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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6 7호

A u g 2 9 . 2 0 1 4 S e p 4 . 2 0 1 4

10 3 T o w n s h i p L i n e R d. , J e n k i n t o w n , PA 1 9046 / T e l. 215-66 3-2400 ○ F a x. 215-66 3- 9 300 / w w w. j u g a n p h i l a.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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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만평 /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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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에 한인 사회 건설의 1등 공신으로 꼽 히는 변영호 전 한인회장이 세상을 떠났다. 청운의 꿈을 안고 미국으로 유학을 와 이 땅의 한 인들을 위해 한 평생을 바치고 세상을 떠난 고인 의 장례식은 마땅히 필라델피아 동포 장(葬)으로 치러야 했다. 고인이 평생 신앙생활을 한 천주교 장으로 보내기 에는 너무나 아쉬움이 많다. 변영호 전 회장의 별세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 사한다. 그것은 한인 사회를 일으켜 세운 사람들이 이제 우리 곁을 떠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제 우리가 더 늦기 전에 우리의 발자취를 담는 작업 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필라델피아에 한국인이 발을 디디기 시작한 것은 서재필 선생부터지만 기록을 살피면 그 후에도 펜 대학과 템플 대학 등에 한국인 유학생들이 있었으 며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대 초반부터 유학 생들과 의사 등 일부 전문인들이 본격적으로 몰려 오기 시작했다. 미국의 이민 문호가 개방되면서 60년대 후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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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호 전 회장은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필라델

변영호 전 회장 이전에도 적지 않은 올드 타이머

피아에 정착한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었으며 후에

들이 건강 상 문제나 사고 등으로 세상을 하직했

오는 동포들을 위해 너무나 많은 일을 한 사람으

다.

로 꼽힌다. “필라델피아에 와서 변영호씨 도움 받지 않은 사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으나 오래 가지 못했다.

람이 없다”는 말이 한 동안 끊이지 않았던 것을 올

오랜 유랑생활을 한 유대인들은 가는 곳마다 학

드 타이머들은 모두 기억하고 있다. 오늘날 40년이 넘도록 필라델피아 한인들의 우 산이 되고 있는 한인회의 탄생도 변영호 전 회장 의 기여가 절대적이었다. 필라델피아 곳곳에 변영호 전 회장의 족적이 남 아있다. 그런 변영호 전 회장의 별세는 한 시대가 저물어 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우리는 저물어 가는 시대를 바라 보고만 있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도 없다. 저물어 가는 시대를 기록하고 증거를 남기는 작 업이 없으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없다. 필라델피아에 뿌려진 우리의 땀방울과 발자취를 더 늦기 전에 모아야 한다. 훗날을 위해 우리의 흔적을 간직해야 한다.

70년대 초반에 취업이민, 가족초청 이민, 월남, 독

학교를 세워 미래를 기약하듯 지난 날의 발자취

일, 남미 등 제3국을 경유한 이민 등 여러 차례 이

를 한데 모아 미래의 교훈으로, 교육장으로 삼아

민 물결이 동포 사회에 닥쳤다.

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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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마다 우리 한인 사회도 이민 박물관을 건립

교를 세우고 회당을 세우며 박물관을 세운다. 그들의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서이며 후세들에게 떳떳한 선조가 되기 위해서다. 미주 한인 사회에서는 로스앤젤레스에 한인 박물 관이 있을 뿐이다. 로스앤젤레스 한인 사회의 규모가 가장 크기 때 문에 가능했는지, 조국의 독립과 2차 대전 등 역사 의 격변기에 중심에 있었기 때문인지, 로스앤젤레 스 동포들이 박물관 건립에 남다른 열정이 있었는 지 그 이유와 조건은 다양하겠지만 동포 박물관을 통해 역사를 차곡차곡 정리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깊은 한인 역사를 기록하는 필라 델피아에 우리의 발자취를 담는 박물관이 없다는 것은 우리에게 미래가 없다는 것과 같은 뜻이다. 늦었다고 느끼는 지금부터 우리의 발자취를 담 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필라델피아 한인 이민박물관 건립에 모든 동포들 이 뜻을 모아 참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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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변영호 전회장 특집

▲1 960년에 유학생으로 도미

이오 주 켄트 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했다.

한인 사회의 참된 일꾼 등 숱한 찬사를 받으며 필라델

델피아 동포 사회 건설에 앞장 섰다.

필라델피아 동포 사회 건설의 1등 공신, 필라델피아

피아 동포 사회의 살아 있는 전설이었던 변영호 전 필 라델피아 한인회장(6대)이 지난 22일 영면해 동포들 곁 을 떠났다. 25일 포트 워싱턴 파크에서 열린 뷰잉에는 고인과 형

언제나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일을 하는 유학 생 변영호 씨는 궂은 일은 도맡아 했다. 지난 25일 뷰잉에서 유무웅 씨가 회상했던 친구의 죽 음 뒷 마무리도 변영호 씨 몫이었다.

제처럼 지냈던 송형수 전 한인회장을 비롯해 10여 명

유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그 현장에 피가 범

의 전직 한인회장들과 고인과 신앙생활을 같이 했던 천

벅이 돼 아무도 접근하지 못했지만 “그 처참한 현장을

주교 신자, 일반 동포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발을 디딜

치운 사람이 변영호 형이었다”는 유무웅씨의 기억은

틈이 없었다. 이날 많은 동포들이 추모사를 비롯해 각

궂은 일에 앞장서고 칭찬 받는 일에 뒤로 물러서는 고

자의 기억을 떠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으며 특히 반평생

인의 인품을 드러내는 일화 가운데 하나였다.

을 고인과 함께 피를 나눈 형제 이상으로 가깝게 지냈 던 송형수 전 한인회장은 고인을 처음 알게 된 시점부

또 변영호 씨는 이를 계기로 한인들의 중심체가 있어 야 한다는 마음으로 한인회를 창설하는데 앞장섰다.

터 고인의 업적에 대해 설명하면서 필라델피아의 기둥

변영호 씨의 노력의 결실 끝에 드디어 1970년에 필라

을 잃은 슬픔을 달래 참석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델피아 한인회가 탄생했다. 이어 경제인 협회를 창설해

잘 알려진 것처럼 변영호 전 회장은 한국의 명문가에

초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여러 번의 고사 끝에 1975년

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변희용씨와 초대 여성 국회의원으로, 민주당 당수를 역임한 박순천 여사의 차 남으로 태어나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후 1960년에 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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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 국제 관계학을 전공하면서 학생으로, 또 필라

에 6대 필라델피아 한인회장을 맡게 됐다. 이어 1976년은 미국이 독립 200주년을 맞는 해로 전 세계의 축하를 받았다. 한국 정부는 이를 계기로 로스앤젤레스에 우정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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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변영호 전회장 특집 또 “내가 여러 차례 고마운 마음을 전하려고 하면 펄쩍 뛰면서 마다했다”며 “내가 도와 준 것도 없지만 (당신이) 도움을 받았다고 느끼면 그 느낌만큼 나중에 오는 다른 사람에게 해 주면 된다”고 말하고 했다고 눈물을 글썽 이며 기억했다. 한 동안 “필라델피아 동포치고 변영호 씨 도움 받지 않 은 사람이 없다”는 말이 동포들 사이에 회자됐던 것도 변영호 씨의 이러한 사심 없고 뒤도 없는 헌신에 기인한 다고 올드 타이머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일들이 동포들 사이에 회자되고 그가 한 일들이 속속 드러나면 서 “필라델피아 한인 사회 건설의 1등 공신은 변영호”라 는 말이 정확한 평가로 남고 있다. ▲일은 내가 하고 공은 주위 사람에게 돌린다

변영호 씨는 언제나 역동적이었지만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을 불살라 전체를 위하는 일에는 기 각을 선물하는 등 각국의 축하와 선물이 잇달았고 필라

의 일에는 변영호 씨가 있었지만 그는 결코 자신을 드러

꺼이 참여했고 주위 사람들에게는 자상하고 따뜻하며

델피아 동포 사회에서도 “우리의 모습과 우리의 정성을

내지 않았다.

누구와도 가까이 지내는 매력이 있었다.

이민 초기 모두가 힘들고 어려울 때, 특히 언어와 문화

술을 좋아하고 친구를 좋아하며 정의를 사랑하는 조

모든 동포들이 고된 일과를 마치고 곳곳에서 꽃차를

와 제도가 달라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 문제는 계속 커지

선시대 선비의 모습 그대로였다는 것이 그를 잘 아는 지

만들고 합창과 각종 공연의 리허설로 바쁘게 움직였다.

고 꼬이기만 한다. 동포들이 가정적으로나 사업상 문제

인들의 평가다.

몸은 피곤했지만 보람과 재미로 모두가 흥분되고 하나

가 있을 때면 언제나 변영호 씨가 나서서 해결해 주었다.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두주불사였던 호탕한 모습은 친

1970년 대에 이민을 와 정착에 고생을 했던 한 동포는

구들과 후배들에게 호탕하면서도 친근한 “평범한 영웅

“변영호 씨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의 내가 없었을 것”

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때문에 주변에 항상 사람들이

이라며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일을 너무나 정성스럽게,

많았으며 후배들은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 달려가기를

변영호 씨는 그 위원장으로 모든 일을 송형수 씨를 비

자기 자신의 일보다 더 진심으로 도와줘서 어려움을 해

주저하지 않았다.

롯한 관계자들과 협의하며 이끌어 갔다. 언제나 동포들

결하고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 동포는

보이자”는 움직임이 강하게 일었다.

가 됐다. 그 중심에는 한인회와 미 독립 200주년 기념 행사위 원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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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호 씨가 원치 않았던 일 가운데 하나가 파벌. 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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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변영호 전회장 특집 사회가 파벌로 갈라지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후배 들에게도 이를 경계하곤 했다. “분열 대신 일치를” 기원하는 기도문의 내용과 같아지 도록 일상을 살았다. 1988년에 한국에서 올림픽이 열렸을 때 열일 제치고 서울에 달려가 자원봉사를 한 필라델피아 동포 4명 가 운데 한 사람도 변영호 씨였다. 펜스랜딩에 망부석을 기증해 미국에 한국을 심으려 노 력한 것도 변영호 씨의 일면을 보여 주는 사업으로 기록 되고 있다. 이 망부석은 500년 된, 역사와 한국의 정서를 담은 귀 중한 것으로 어머니 박순천 여사의 도움으로 가능했다 고 송형수 전 회장은 기억하고 있다. ▲필라델피아의 관포지교

두주불사에도 건강을 잃지 않았던 변영호씨가 자신의

병을 알게 된 것은 지난 달 21일. 건강검진을 받다 우연 히 암이 깊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한 달여 동안 주변을 정리하면서 가장 가깝게 지내던 송형수 전 한인회장을 통해 자신의 희망을 남 겼다.

을 안 그 순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했다.

송형수 전 회장은 “변영호 회장은 큰 나무로 학업을 마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아는 사람들은 “ 두 사람이 반 평

치고 귀국해 한국 정치계의 큰 길을 여는데 이바지 하려

생을 함께 하며, 함께 할수록 더 정이 깊어지고 상대방

고 했으나 어머니이신 박순천 여사께서 아들에게 바라

에 대한 존경심이 깊어져 마치 친 형제처럼, 연인처럼, 평

는 유언이 있다면 정치계에 입문하지 말라고 수 차례 서

생의 동지로 의기투합한 두 사람의 관계는 변영호 씨가

신을 보내왔다”며 “이는 한국 남성들의 정치의 난맥상

필라시에 기증한 망부석처럼 언제나 서로 기억하며 기

에 뛰어들지 말라는 간곡한 어머니의 부탁으로 여겨져

마지막 다섯 번째는 삶의 인내였다.

다리다 다시 만나는 관계로 이어질 것”이라며 “필라델

자신의 뜻에 반하여 동포 사회를 위해 헌신했다”고 설명

송형수 전 회장은 변영호 씨의 건강이 나쁘다는 사실

피아의 관포지교”라고 했다.

했다. (관련기사 P42, 43에 계속)

그 첫째는 신앙이었고 두 번째는 조국 통일의 염원이 었다. 세 번째가 조국 정치인들이 건전한 식견을 갖기를 바라 는 것이었고 네 번째가 용서와 화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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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 탐구

"고도의 집중을 통한 강인한 정신력, 빠른 판 단력과 함께 순발력을 키우는 데는 이 만한 스

싱아카데미를 창립, 현재 뉴타운 스퀘어 등 4개 분원에서 300여 문하생들을 두고 있다.

포츠가 없어요. 단연 펜싱이 최고입니다. 펜싱

16년째 펜싱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펜싱인구

아카데미 윈코트 개원을 맞아 보다 많은 한인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해 와 인근 뉴욕, 뉴저지,

들이 펜싱을 함께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메릴랜드 지역에서 모델로 삼고 견습하는 등 필

미 동부지역 펜싱계의 대부 마크 매스터스 사

라델피아를 넘어 미 동부지역에서 널리 알려진

범. 몽고메리카운티 윈코트에 펜싱 아카데미 본

펜싱인이다.

원(827 Glenside Ave. Wyncote. PA 19095) 개

14세에 펜싱에 입문한 뒤 디트로이트 소재 웨

설을 준비하는 마크 사범은 다시 한 번 자신

인 대학 펜싱팀 주장을 맡으며 개인전 5회 우

의 펜싱 인생에 전환점을 맞아 기대와 설레임

승 경력을 지닌 미국 대학 펜싱계의 ‘레전드’ 이

이 가득하다.

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9,000스퀘어 피트의 드넓은 초

펜싱 아카데미에서 또 한 명의 중요한 스탭은

현대식 도장을 갖추고 루트 309 남단에서 3분,

라라 매스터스. 다름 아닌 마크 원장의 부인이

루트 611 에빙턴 지역에서 5분 등 필라델피아

다. 라라 역시 웨인 대학 펜싱부 출신으로 지

지역 인근 어느 곳에서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난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에서는 미국 대표

훌륭한 입지를 갖추었기 때문이다.

팀 코치로 참가 은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이

현역 선수를 은퇴한 뒤 마크 사범은 귀족 스포

룬 장본인이다. 이만 하면 왜 펜싱 아카데미가

츠 인식이 강한 펜싱을 사회 체육화 하는데 앞

필라델피아 지역 펜싱의 요람이 되어 왔는지 짐

장서기로 마음먹고 지난 1989년 필라델피아 펜

작할 만 하다. “윈코트 펜싱 아카데미는 10월 초 개원 예정 으로 현재 원생들을 맞을 마무리 공사에 여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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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 탐구 자신감을 심어주고 몸매관리에도 탁월한 스포츠로 널리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다. 우리에게도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서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2, 은메달 1, 동 메달 3개를 획득하면서 소위 메달 효자 종목으로 떠오르며 막 대중 스포츠의 얼 굴로 다가온 지 얼마 지나지 않는다. “펜싱은 검을 가지고 찌르거나 베는 동 작으로 승패를 겨누는 스포츠인 만큼 경 기하는 동안 한 순간도 긴장을 풀 수 없 으며 상대방 칼끝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 에 집중력 향상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이 와 함께 순간적으로 빠르게 움직여야 하 는 데다 전략과 순간적인 반응, 상대방의 의도를 알기 위해 모든 감각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순발력, 판단력 향상에 도움 이 됩니다.” 즉 순발력과 집중력, 스피드 등을 기를 수 있고 집중력을 향상시켜 학생들의 경 우엔 학습 능력을 높여주고 빠른 판단력 을 키워주며 강인한 정신력 또한 갖춰진 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일까. 미국 내 대학들은 펜싱 경 력을 지닌 유망주들을 앞 다투어 장학생 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입학 사정에 큰 가 이 없습니다. 윈코트 펜싱 아카데미는 앞 으로 필라델피아 지역 펜싱 대중화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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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펜싱의 요람이 될 것입니다.” 이제 펜싱은 과거 유럽의 귀족 스포츠라

는 인식을 넘어 최근 에는 전 세계적으로

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자녀 교육이라면

학생들과 일반인들 사이에서 집중력과

세계 제일인 우리 학부모들이 한번쯤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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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 탐구 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이민자 가정,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사 람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스포츠가 펜 싱이기도 하지요.” 라라 사범은 다소 생뚱맞은 주장을 더 한다. “귀족 스포츠란 인식이 깔려 있는 펜싱 을 통해 미국에 정착하려는 이민자들은 주류 사회인들과 소통의 장이 마련될 수 있으며 친분을 쌓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 니다. 또한 예리한 검으로 민첩하게 상대 를 찌르는 운동인 펜싱은 상대방의 움직 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순발력과 자제 력, 순간의 판단력 등이 향상돼 적극적 사 고방식을 형성합니다. 소심한 사람은 적 극적으로, 우유부단한 사람은 명확하게 판단을 내릴 줄 아는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이지요.” 라라 사범의 설명에 저절로 고개가 끄 떡여진다. 윈코트 펜싱 아카데미는 8세~12세, 13 세~17세, 18세 이상 연령별 클래스로 운 영된다. 입문하면 첫 두 달의 초보 입문 단계를 거쳐 중급, 고급 과정으로 승급된 다.

지원해 비용 부담도 적은 편이다 하얀 색 펜싱복을 입고 검을 쥔 채 상대

께 균형 잡힌 몸매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비용은 초보 입문 2개월 과정이 260달

의 칼끝을 향해 손 끝 부터 발 끝 까지 쫘

올 가을 아이 손을 붙잡고 새로운 스포

러로 검, 보호 장구 일체는 아카데미에서

~악 펴주는 상상을 하니 정신 집중과 함

츠 펜싱에 도전해 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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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하다. 펜싱아카데미 윈코트: 827 Glenside Ave. Wyncote. PA 19095 문의: 215-382-0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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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 NEWS 해리스 바움 대회장도 “한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대회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 기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이번 대회의 공식 명칭은Annie International 신 유승 사장배 제10회 시니어골프대회로 확정됐다. 특별히 이날 행사를 위해 아씨 플라자에서 라면, 송기 양-김흥범씨가 과일, 당갑중-이동원씨가 주류를 협찬 하며, 홀인원에 번스 현대자동차, 근접상에 정우현 필라 골프협회장이 최고급 드라이버를 선사한다.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참석인원을 150명으로 선착 순 마감하며 연령도 남녀 6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대회 역시 30불 회비에 점심, 저녁이 제공되며 선 물도 준비 중이다. 대회는 9월 10일(수) 11시 샷건으로 미리 조를 편성해 와도 된다. 등록은 예약을 우선으로 하며 대회 당일 9시 부터 선착순으로 오전 10시에 마감한다. 한편 동포 어르신들의 이날 행사에 봉사할 봉사자나 예약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석기창(610-405-9714), 김양일(215-833-3928), 안종면(215-939-2310), 여성 부 이정희(267-679-5100)에게 하면 된다. 오는 9월 10일(수) 개최되는 시니어골프대회 대회장에 해리스 바움 대한민국 명예총영사가 맡았다.

강남운 회장은 대회를 위해 수고하는 임원들과 대회 장을 맡아 준 해리스 바움 명예총영사에게 감사의 뜻

시니어골프협회 임원들은 지난 25일 남산 레스토랑에

을 표하면서 “필라에서 대한민국 명예총영사가 대회장

서 기자회견을 갖고 함께 동석한 해리스 바움 대회장을

을 맡는 골프대회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안다”며 “수

소개하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했다.

준높은 대회를 위해 차질없는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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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필라 시니어 골프대회

일시: 9월 10(수) 오전 11시 샷건 (오전 9시부터 선착

순 150명 등록) 장소: 벤살렘 컨트리클럽(2000 Brown Ave. Ben Salem, PA 19020) 참가비: 30불(80세 이상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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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 NEWS

1968 년 12월 부터 필라델피아에서 48년을 살면서

,보호자 역할 까지 감당하셨고 유학생이 피살 되었을

어와 한국 역사를 강의케 하시여 오늘날 다른 독지가

나의 가족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한 영

때 울분을 토하시며 분해 하셨던 형님의 흐트러지셨

를 통하여 한국학 강좌가 지속되고 있으니 형님 이야

호 선배님이 2014년 8월 22일 오전 6시 20 분경에 이

던 모습도 생생 합니다. 한인을 위하는 일이라면 본인

말로 애국자 이시지요. 민주 평화통일 정책 자문회의

세상에서 하늘 나라로 훌쩍 떠나셔서 하루 종일 우울

의 위험도 또 손해도 감수하셨던 발자취는 이곳에 오

제1기 위임식때도 기쁜 마음으로 수락하시고 솔선

하고 슬픈 마음으로 그리워 하다가 그분과 함께한 추

래 오래 기억 되겠지만 “야, 자” 하시던 형님의 구수한

수범하시어 조국사랑, 민족사랑,동포사랑 남달르셨기

억들을 되새기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저 합니다.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오래전 Rose Tree Park에 송

에 그빈자리가 너무도 허전합니다.생각해보니 형님의

제가 필라델피아 한인 유학생 회장으로 섬길 당시

재 서재필 박사 기념비를 건립할 당시 모두들 돈걱정

손길이 닿지 않은곳이 없네요. 이글을 쓰는 중에도

이곳에 한인회가 창립될 무렵 우연히 형님을 만나게

을 하며 망설이기만 할때도 이곳 뿐 아니라 뉴욕과

형님의 음성이 귀에서 뱅뱅 돌고 있네요.

되었고 한인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인들끼리 서로

워싱턴을 오가며 모금하시고 여의치 않자 조국 정부

오래전 남달리 싸우나를 즐기셔서 뉴욕에 함께 자

사랑하고 상부상조 하여 이국땅에 정착하는데 도움

에 부탁하셔서 완공하신일, 1976년 7월4일 미국 독

주 다니던일, 요즘은 Phila. Sports Club 에서 수영도,

을 주는 공동체를 만들자며 보여 주신 그 열정과 의욕

립 200주년 기념행사 때에는 한국 민속 무용단70여

달리기도 열심히 하시며 만나면 “ 상익아, 너 건강 괜

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명을 초청하여 Civic Center 에서 태권도 시범과 국

찮아? 너무 무리 하지 말고 천천히 하라고” 하시더

사심없이 한인사회 건설에 초석이 되셨으며 후배 양

악 연주 및 민속무용을 통하여 한국문화를 선보이신

니…. 왜 이리도 지금형님이 보고 싶은 건가요?

성에 앞장 서시고 분쟁이 있는곳에는 해결사로 평안

일, 성냥갑 만한 한인회관 우리가 마련하자고 “벽돌

지난 금요일 형님의 손을 꼭잡고 하나님께 기도할때

한 한인 사회를 이끌어 주신 사랑이 넘치는 분이셨습

하나라도 나의 손으로!” 라는 구호를 외치시며 한인

처음에는 찼으나 점점 따뜻해 오던 체온이 지금도 느

니다. 이민 초창기에 상업에 종사하는 한국인이 많

상가 마다 무더운 여름에도 땀을 쏟으며 모금하여 동

낄수 있건만 형님! 지금 어디 계신가요?

지 않고 영세 하였지만 경제인 협회도 창설하셔서 초

부에서는 최초로 한인회관을 건립하신일, 펜대학에

40여년전 한인의 죽음에 대비히여 한인 공동 묘지

대 회장을 역임하시며 어려움에 처한 회원들을 돕고

(University of Penn.) 한국어학과를 설립하기 위하

를 마련하느라고 고 임덕상 박사와 함께 이곳 저곳을

억울한 일을 당하는 한국인이 있을때마다 만사를 제

여 주위 친구와 동료들 45명으로 부터 3년간 천불씩

물색하던중 West Laurel Hill 묘지 언덕에 서서 “이곳

치고 뛰어 다니시면서 해결하여 주시며 친형님 아니

작정하게 하시고 대학 총장님과 협의하여 3년간 한국

이 했볕이 잘들어 좋겠지?” 하며 마련된 그곳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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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 NEWS

시다니…정말 …..

고통도 없고 근심과 걱정 없는 곳에서 항상 기

살아 생전 하나님 말씀도 많이 보시고 주님을 믿

뻐하시며 평안히 쉬시리라 믿고 형님이 원하셨던

고 의지 하셨으니 이제 사도 바울 처럼 선한 싸움

고귀한 정신 ,사랑 그리고 희생을 본받고 부활하

다싸우고 믿음의 경주가 끝나 천국에서 영생을

신 예수님 잘 믿고 의지 하다가 천국에서 다시 뵙

누리시리라 확신합니다.

겠습니다.

벧엘장로교회(담임목사 안재도)의 음악축제 벧엘선 교음악회가 오는 9월7일(일) 막을 올린다. ‘찬양의 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필라 델피아 지역에서 교회 찬양대로 최고 수준을 자랑하 는 할렐루야 찬양대가 은혜의 찬양, 기쁨의 찬양, 명 성 가의 찬양 세 파트로 나눠 은혜의 목소리를 선사한다. 특히이번 음악회에는 필라델피아 코리안 체임버 오케 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진행될 예정으로 한층 수준높 은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필라델피아 코리안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할렐루야 찬양대 강인모 지휘자가 주축이 돼 최근 창단됐다. 이 번 음악회에서는 바이얼린, 비올라, 첼로 등 10명의 단 원이 할렐루야 찬양대와 협연한다. 할렐루야 찬양대는 ‘은혜 아니면’ ‘축복’ 등 주옥같은 메들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인모 지휘자는 “최고의 음악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단원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다.이번 찬양의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감사와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 될 수 있 기를 희망한다”며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음악회는 9월7일 오후 6시 벧엘장로교회 본당(686670 7Th St. Philadelphia. PA 19126)에서 열리며 음악 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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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검도아카데미는 올해 1월 대한검

해 온 도토리 국수는 회원들에게 큰

도회 공인도장으로 체리힐에 문을 연 신

인기를 끌며 분위기를 더욱 화목하게

생 도장으로써 전국대회 우승의 영광을

해 주었다.

오픈 1년 이내에 거두어 내며 모든 검도

임인순 회장은“여성골프협회가 필

인의 이목을 주목시켰다. 특히 이번 출전

라델피아 지역 한인 단체 가운데 가

한 최준원, 최령수 어린 두 학생 모두 검도

장 모범적이고 단합이 잘 되는 단체

수련 5개월만에 전국대회에서 목에 메달

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기쁘게 생

을 걸며 뛰어난 재량을 보여주었다.

각한다”고 말하고 다음 9월 정기 대

김수영 검도 아케데미의 이번 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다음과 같다.

3,4단(사범)부 개인전(3rd,4th Dan Indi-

제 10회 봉림기 검도대회(the 10th Bong

vidual division) 우승(1st place) 김수영

필라한인여성골프협회 8월 월례대

여성골프협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버츠빌에 소재한 트윈 폰즈 컨트리클

매월 셋째 화요일 정기대회를 개최하

럽에서 열렸다.

고 있다.

Lim Gi All U.S. Kumdo Championship)

3,4단(사범)부 개인전(3rd, 4th Dan Indi-

이날 대회에는 52명의 회원이 참가,

가 지난 23일 캘리포니아 Pomona에서

vidual division)준우승(2nd place)강병준

각기 조를 이루어 골프를 즐기며 회

16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성황

유단자부 단체전(Black belt team divi-

리에 개최되었다. 재미대한검도회(회장 이

sion)준우승(2nd place)김수영검도아카데

재훈)가 주최한 이번 검도대회는 미국에

서 열리는 가장 크고 명성높은 전국 대회 로, 매 2년 마다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

(선봉-최령수, 중견-강병준, 주장-김수 영)

원들간 친목을 다졌다. 최수경 회원은 최저타를 기록한 회 원에게 주어지는 챔피언 상을 수상 하는 영예를 안았다.

267-772-0838 챔피언: 최수경 ▲A조 : 1등 박재숙, 2등 김혁림, 3 등 고화숙

대회를 마치고 회원들은 컨트리클

중고등학생부 단체전(little high school

럽내 파빌리온에서 한식 뷔페로 준비

장 김수영, 5단)에서는 김수영 관장, 강병

team division) 3위(3rd place) 김수영검

한 저녁 만찬을 함께 하며 19홀을 마

준 사범, 최령수, 최준원 이상4명의 선수

도아카데미

무리했다. 특히 김점숙 이사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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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가입 및 대회 참가 문의는 대회 결과는 아래와 같다.

뉴저지 체리힐 김수영 검도 아카데미(관

가 출전하였고, 각 부문에서 활약하였다.

회에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회가 지난 19일 필라델피아 근교 길

▲B조 : 1등 오근숙, 2등 윤연실, 3 등 서희애 ▲C조 : 1등 안숙현, 2등 김창미, 3 등 유경숙

(선봉-최준원 , 주장-최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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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해군동지회 창립총회를 마치고 회원 및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전희준 필라 해군동지회장이 김영화 미동부지회장으로 부터 중앙회의 필라델피아 지회 인증서를 전 달받고 있다.

회장: 전희준(해사 14기), 부회장: 김두성 (수병 63기), 이유환(수병 151기) 사무처 장: 이창희(수병 193기) 창립회원: 김성웅(수병 116기), 김영준( 필라델피아 에 또 하나의 안보단체가 둥

이날 창립총회에는 필라델피아 한인회,

하후 19기), 김진택(해사 17기), 곽용근(해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등 지역 단체와 필

사 28기), 박기현(수병 137기), 이세준(수

해군 동지회 창립 축사에 나선 이오영

라 재향군인회, 해병 전우회, 6.25참전 유

병 133기), 장동선(수병 133기), 황승연(

필라 재향군인회장은 ‘우리는 해병이다’

공자회 등 유관 단체와 재향군인회 김영

수병 157기), 윤재성(군종감), 이의용(수병

이날 전희준 초대회장은 우리는 필생즉

를 외치며 하나로 모인 해군 동지회 창립

화 미 동부지회장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159기), 유기복(수병 136기0, 조광원(해사

사 필사즉생 의 정신을 이어 받은 충무공

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재향군인회 차

이순신 장군의 자랑스런 후예들 이라며

원에서 모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앞으로 필라델피아 지역 사회 화합과 봉

것 이라고 밝혔다.

지를 틀었다. 필라 해군동지회는 26일 남산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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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불론 대한민국 안보를 지키는데 앞 장서는 단체가 되겠다 고 말했다.

23기), 최창의(수병 156기),한상은, 김 흥, 필라델피아 해병전우회 임원진및 창립 멤버는 은 다음과 같다.

김기석, 전석상, 김종윤 회원 가입 문의는 267-475-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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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 NEWS

하느냐가 관건으로 등장하고 있다. 식품인 협회는 다각도로 분석하며 정부 머신 사용료를 현실화 해 줄 것을 요청하 는 한편 일반 크레딧 카드 회사와 회당 사 용료를 최소화 하는 방안을 놓고 접촉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완동 회장은 “정부 머신이나 크레딧 카드의 사용 회수도 중요하지만 소다 한 병 사고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와 100달 러 어치를 구매하고 카드를 사용하는 것 필라델피아 한인 식품인협회는 연방정

이 다르듯 일반 크레딧 카드 머신을 사용

부가 저소득 층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할 경우 회당 비용을 몇 센트로 정하느냐

EBT 프로그램 지원이 10월부터 삭감되

가 최대 관심사”라며 “여러 회사와 다각

는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오는 9월9

도로 접촉하며 최저 비용을 알아 보고 있

일 “EBT 및 식품위생 세미나”를 갖는다.

다”고 밝혔다.

우완동 식품인협회장은 “10월부터는 그

식품인 협회는 EBT에 관한 결론이 도

동안 수수료 없이 사용하던 EBT 머신을

출되면 회원들에게 공개적으로 홍보하는

한 달에 75달러씩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업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

이를 위해 9월 중으로 세미나를 열어 회

색하고 있다”며 이용 빈도에 따라 75달러

원들이 정부 머신 관계자, 일반 크레딧 카

를 부담하고라도 계속 사용할 것인지 정

드 회사 관계자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질

부 머신을 포기하고 일반 크레딧 카드 머

의해 해결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신을 사용할 지를 결정해야 하는 시점이 라고 밝혔다.

우완동 회장은 “협회에서 매년 세미나 를 통해 사업정보를 제공하는데 올 해는

업소에 따라 다르지만 월 사용 횟수가

EBT머신과 개정된 필라시 위생법규 등

700-1000회의 경우 정부 머신을 계속

을 주제로 삼기로 했다”며 “예민한 사항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

들에 대해 회원들이 직접 설명을 듣고 자

다. 그러나 이는 업소 상황에 따라 바뀌

신의 케이스를 질문해 대답을 듣는 공개

는 예민한 문제이고 일반 크레딧 카드 머

세미나인 만큼 많은 회원들의 참석을 바

신을 사용할 경우 회당 얼마를 부담해야

란다”고 덧붙였다.

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례 워크 숍 에 박만서 한미우호 총연합회 총재와 김태환 회장 등이 참석해 현안을 논 의 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펜실베니아 주 공화당 위원장은 박만서 총재에게 “젊은 한인 정치 후보생을 찾는다”며 “정치에 뜻을 둔 젊은 인재로 아시안 코뮤니티와 주류 사회를 연결할 수 있 는 꿈과 능력을 갖춘 사람이면 된다” 고 밝혔다. 펜실베니아 주 공화당 주요 임원 워

펜실베니아주 공화당 위원장의 아

크 숍이 지난 27일 펜스랜딩 지역에

시안 담당 사무국장으로 채용될 한

서 있었다.

인 인재 모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펜실베니아 주 공화당 위원당을 비 롯한 130여 명의 공화당 주요 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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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909-0938로 자세한 사항을 문 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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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NEWS

친딸을 방화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무

터무니없는 결과에 이씨는 이후 변호사

려 사반세기 세월을 억울하게 갇혀있던

를 네 차례나 바꾸면서 재심과 항소를 반

이한탁(79)씨가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됐

복했지만 그때마다 ‘검찰의 증거를 번복

다. 이한탁씨는 22일 수감중인 펜실베니

할 만한 결정적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아 호츠데일 교도소에서 나와 오후 1시

기각됐다. 이 같은 사실이 한인사회에 알

경 보석 심리가 열리는 해리스버그 법원

려지면서 2000년대 초 이씨의 철도고 후

에 도착했다. 당초 보석 심리는 오전 11시

배인 손경탁 위원장을 비롯한 한인들이

경 열릴 예정이었으나 차로 2시간30분 거

이한탁구명위원회를 만들었다. 구명위원

리인 호츠데일 교도소에서 늦게 출발해

회가 자금난에 봉착하자 피터 골드버그

심리도 지연됐다.

변호사도 수임료를 받지 않겠다고 힘을

마틴 칼슨 판사는 보석금 없는 석방을

보탰고 이씨의 무죄 입증에 전력투구했

명령하는 서명을 한 후 이씨는 피터 골드

다. 마침내 지난해 “이씨의 바지에 묻어

버그 변호사와 함께 나왔다. 이날 법원앞

향후 검찰의 재기소 여부를 지켜볼 예정

있던 것은 발화물질로 보기 어렵다”며 검

에는 미국 로컬언론은 물론, 한국의 취재

이다. 검찰은 지난 7일 이씨에 대한 형량

찰 측 주장을 반박해 온 화재감식 전문

진까지 수십명이 대기하는 등 이번 사건

무효화 판결에 따라 12월6일까지 재기소

가 존 렌티니 박사의 보고서가 증거로 채

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여부를 결정하거나 연방 3순회 항소법원

택됐다. 연방항소법원에서 마지막 항소가

이날 새벽 뉴욕에서 15인승 밴을 타고

에 항소를 제기해야 한다. 그러나 검찰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결국 법원은 이씨의

해리스버그에 도착한 여동생 이한경씨와

결정적인 증거로 제시한 것들이 사실상

유죄 평결과 형량을 무효화하라는 판결

이한탁구명위원회의 손경탁위원장, 김영

무효화된만큼 검찰이 재기소를 할 가능

한 연기 냄새에 잠을 깼다. 황급히 소지

을 내리고 검찰측이 이의제기를 하지 않

호 목사(미동부 생명의전화 대표)을 비롯

성은 적으며 한다 해도 무죄판결이 날 것

품을 들고 밖으로 탈출했다가 딸이 없다

음에 따라 지난 19일 석방을 명령했다. 딸

한 한인들은 초조한 기다림의 시간을 보

으로 구명위원회 측은 기대하고 있다.

는 것을 알고 다시 들어갔으나 이미 내부

을 죽인 아빠라는 억울한 누명과 함께 사

에는 검은 연기로 가득했고 눈을 뜰 수

반세기를 감방에 갇혀 있던 이씨의 한이

<딸 죽인 아빠>누명쓴 채 지옥같은 25년…

도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지연 씨는 화

풀리는 순간이었다.

방화범 몰린데다 변호사 잘못 선임 액

채 발견됐다.

소 번번히 기각, 지난해 새 화재감식

는 점 때문에 누전 때문인 것으로 판단됐

게 안수기도를 받게 하고자 펜실베니아

보고서 증거 채택에 희망

으나, 수사 과정에서 방화 사건으로 바뀌

포코노의 헤브론 수 양관에 도착.

지난 1989년 펜실베니아주의 한 수양관

었다. 검찰은 이씨가 경황이 없는 상황에

1989.7.30 새벽 1시30분께 이씨와 딸 지

에서 발생한 의문의 화재사고는 한 가족

서 짐을 챙겨 나왔고 평상복 차림에 기름

윤양이 묵고 있던 오두박 형태의 숙소에

손경탁 위원장은 “언젠가는 억울한 누

을 철저히 파멸시켰다.그해 7월29일 오전

같은 발화성 물질이 묻어 있었다는 등을

서 화재 발생. 화 재로 지윤 양 숨지고, 9

명을 풀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3시께. 펜실베이니아주 먼로카운티 헤브

들어 범인으로 지목했다.

월 이씨 자택에서 체포돼 퀸즈 구치소에

그동안 너무나 어려운 고비가 많았는데

론 수양관 건물에서 돌연 화재가 발생했

검찰은 재판과정에서 지연 씨가 우울증

꿋꿋이 벼텨준 이한탁씨와 특히 조건없

다. 이곳엔 이한탁씨(당시 54세)와 큰딸

으로 가족을 힘들게 했다는 배경을 살인

이 도와준 피터 골드버그 변호사의 노고

지연씨(당시 20세)가 있었다.

동기로 몰아갔고 관련자의 진술 등을 바

낸후 눈물어린 포옹을 할 수 있었다. 오랜 수감생활과 고령의 나이로 다소 쇠 약해진 모습으로 승용차에서 내린 이한 탁씨는 지난 세월을 말해주듯 하얗게 센 머리에 상기된 표정이었다. 미리 준비한 회색 양복과 넥타이 차림으로 나타난 이 씨는 손경탁위원장과 김영호 목사의 부 축을 받으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가 정말 컸다”고 말했다.

■ 이한탁씨 풀려나기까지

운 겹쳐 변호사 4번 바꾸면서 재심 항

장실 앞, 붕괴된 지붕 잔해 밑에서 숨진 당초 화재 원인은 숙소가 낡은 건물이라

■이한탁씨 재판일지

1989.7.29 조울증에 걸린 딸 지윤양에

수감. 1989.10. 보석금 5만달러 지불하고 풀 려남. 1990.9. 방화 혐의가 인정돼 법정 구속.

철도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교사생활

탕으로 이씨가 총 64갤런의 발화성 물질

골드버그 변호사는 구명위원회측이 재

을 하다 1978년 뉴욕에 이민 온 이씨는

을 숙소 내부에 뿌려 불을 질렀다고 주장

정난으로 수임료를 낼 수 없는 상황에서

퀸즈 엘름허스트에서 아내와 두 딸 등 가

했다. 졸지에 딸을 죽인 아버지가 된 이씨

1991.6.19 몬로카운티 법정서 유죄평결.

무료 변론을 자청했고 결국 지난해 항소

족과 함께 맨하탄에서 옷가게를 운영하

는 선임한 변호사까지 판단미스를 하는

종신형선고. 10월 펜실베니아 교도소로

에서 검찰측이 제시한 증거들의 오류를

며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었다. 그러나 지

등 액운이 계속됐다.

이송.

입증, 이씨가 석방되는데 결정적인 공로

연 씨가 심각한 조울증을 앓게 되면서 불

를 세웠다. 이한탁씨는 이날 오후 구명위

행의 그림자가 드리우게 됐다.

원회 인사들과 함께 뉴욕 플러싱으로 이 동, 병원에 입원 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손

검찰 측의 주장에 수세적으로 접근, 이 씨가 불을 지른 게 아니라 우울증을 앓 던 지연씨가 자살을 위해 불을 지른 것이

■ 딸 살해혐의로 체포

라는 식의 변론을 편 것이다. 결국 배심원

다니던 순복음뉴욕교회(현 프라미스교

단은 검찰 측의 수사 결과에 동의해 유죄

에서 거주하게 된다. 골드버거 변호사는

회)에서 기도를 권유받은 이씨는 사건 전

평결을 내렸고 이씨는 감형 없는 종신형

앞으로 이한탁씨가 플러싱에서 제3자의

날 지연씨와 함께 포코노의 수양관으로

이 선고됐다.

보호와 관리를 받는 조건으로 생활하게

갔다. 수양관에 도착후 오두막 형태의 숙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탁구명위원회는

소에서 취침한 이씨는 오전 3시께 매캐

경탁 위원장은 위원회가 마련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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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로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1992.5 중범죄 교도소인 벨레폰테 소재 락뷰 교도소로 이송. 1994.8. 펜실베니아 대법원 상고 기각 판결로 종신형 확정. 2005.5~11 몬로카운티 법원에 재심 신 청했으나 기각 2008.10 ‘인신보호영장’(신병보호) 신청 했으나 기각

■ 지루한 법정공방…20여년 한 풀려

2010.10 제3차 연방순회 항소법원에 신 www.juganphila.com


▒▒ WORLD NEWS 병보호 기각판결에 대한 항소 신청 2012.1 제3차 연방순회 항소법원, 증거

재심하도록 명령 2014.5 연방 중부지방법원 '증거 재심'

열고, 6월 이씨 석방요청 권고문 발표 2014.8.11 이씨 보석 석방 요청

2014.8.19 연방중부지법 이씨 보석 석방 승인, 22일 석방

면 마치 점령군이 적들을 다루듯 했기

년 피격 사망사건이 발생해 시한폭탄의

때문에 사태를 악화 시켰다는 비판을

뇌관을 건드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받았다.

셋째 흑인 대통령까지 탄생했음에도

현지에 배치됐던 기동타격대 SWAT

블랙커뮤니티에선 달라진게 없으며 오

팀을 보면 중화기로 중무장하고 장갑차

히려 부의 불평등까지 심해져 절망에

까지 몰고 있으며 최루 개스등을 터틀

빠져 분노를 폭발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며 시위를 강경진압하려고 시도해 도

흑인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퍼거

저히 경찰의 모습이 아니라 점령군 같

슨 시민들은 4명중에 1명꼴인 22%가

다는 소리를 들었다.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데 4인 가족들

이런 상황에서 주방위군 병력까지 투

이 한해에 최저 생계비인 2만 2300달

입돼 충돌격화로 또다른 희생자, 비극

러 이하의 소득으로 근근히 살아가고

이 더해질 위험성까지 경고받자 조기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철수시켰다.

퍼거슨 시민들의 빈곤율 22%는 미국

둘째 퍼거슨사태는 아프리칸 아메리

평군 15%보다 훨씬 높은 것이자 2000

칸(흑인) 들의 마음속 깊이 쌓여 있는

년에 비해 15년만에 2배이상 높아진 것

200년 넘은 인종차별의 상처가 분노로

이어서 얼마나 절망 적인 상태에 빠지

폭발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퍼거슨 시는 세인트 루이스 교외에 있

퍼거슨 흑인들의 실업률은 13%로 미

미주리주 퍼거슨 소요사태가 다소 진

으나 실질적인 해법과 치유책을 찾기는

는 인구 2만여명의 소도시인데 전체 인

국 평균 6.2%에 비해 두배이상을 기록

정되고 있으나 미국내 인종갈등은 해묵

쉽지 않고 미국내 100대 대도시 주변에

구 가운데 3분의 2나 되는 67%가 흑인

하고 있다.

은 흑백 차별에다가 부의 불평등까지

선 인종 갈등이 언제 어디서든지 폭발

으로 구성돼 있다.

겹쳐 있어 언제 어디서든지 폭발할 수

할 수 있다는 경고를 듣고 있다.

미국내 100대 대도시 지역에서 블랙

하지만 53명의 시 경찰들 가운데 흑인

커뮤니티는 퍼거슨과 거의 같이 빈곤과

퍼거슨 사태는 18세의 비무장 흑인 청

경관은 단 3명에 그치고 있는데다가 시

실업에 시달리고 있어 인종갈등이 언제

미국의 인종 갈등은 200년 묵은 흑백

년 마이클 브라운이 백인 경찰의 총에

장은 물론 6명의 시의원 중에서 흑인은

든지, 어디서든지 폭발할 수 있는 지뢰

간 인종차별에다가 근년들어 극심해진

맞아 숨졌기 때문에 촉발됐으나 깊은

단 1명이고 절대다수는 백인들이며 7명

밭, 시한폭탄을 안고 있다는 우려가 가

부의 불평등, 빈부차 까지 겹치면서 ‘곳

곳에 쌓여 있는 200년 묵은 인종차별

의 교육위원들은 전원 백인이다.

셔지질 않고 있다.

곳이 지뢰밭’이라는 적색경보가 켜져

과 근년들어 더 악화된 빈부차이, 부의

소수의 백인 지배세력과 공권력이 3

흑인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는 “

있다.

불평등에 대한 분노가 분출된 것으로

분의 2나 되는 흑인들을 지배하는 모양

퍼거슨은 바로 당신 옆에도 있다”라면

간주되고 있다.

새가 되버려 극심한 인종차별을 체감하

서 미국내 100대 대도시 지역의 인종갈

고 있던 차에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청

등 심각성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있다는 경고를 받고 있다.

각계의 우려와 연방정부의 본격 개입 이후 퍼거슨 사태가 다소 진정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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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퍼거슨시에서 당국의 대응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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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재외국민 특별전형 어떻게 바뀌나

년으로 통합·강화된다. 단 3년의 이수 기간에 고

외교관과 공무원, 해외 지상사 주재원 자녀들을

교 1개 학년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지원자가 내

대상으로 한 한국 내 대학 재외국민 특별전형 제

야 하는 서류도 출입국 사실증명서, 재외국민 등

도와 관련, 부정입학 방지를 위한 지원 자격과 서

록부 또는 해외거주 사실증명서 등으로 공통화된

류검증이 대폭 강화된다.

다. 아울러 제출 서류의 검증도 강화된다.

25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서류를 대교협이 접수해 대

따르면 오는 2021학년도부터 재외국민 특별전형

교협과 각 대학이 일정기간 태스크포스를 꾸려

의 지원 자격이 외국에서 고등학교 1개 학년을 포

서류 검증작업을 벌인다. 서류 검증 결과 서부정행

함한 중·고교 3개 학년 이상을 이수한 학생으로

위가 적발되면 전체 대학에관련 사실을 알리고 부

지난 24일 북가주 나파 카운티에서 발생한 규모 6.0의 강진

강화될 전망이다. 또 전형에서 서류 위·변조를 통

정행위자의 대학 지원을 일정기간 제한할 방침이

으로 100여동 이상의 건물이 파괴되고 120여명이 부상당하

한 부정입학을 예방하기 위해 한국 대학교육협의

다. 입학 후라도 추가 검증을 통해 부정입학이 확

는 등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수십 차례의 여진이 이어지면서

회와 대학이 공동으로 서류를 검증하고, 부정행위

인되면 관계 법령과 대학의 학칙·모집요강 등에 따

주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자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지원을 제한하고 대학끼

라 적절한 조처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리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이 같은 내용의

특히 이번 지진을 계기로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한 캘리포니 아 전역과 남가주 일대에 또 다른 ‘빅원’이 닥칠 가능성에 대 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재외국민 특별전형 개선방안을 마련,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4일 오전 3시20분께 발

의견을 수렴해 이번 주중으로 개선안

생한 북가주 강진 이후 이 지역에서 총 65차례의 여진이 이

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어졌으며 이 중 규모 3.0 이상의 여진도 두 차례나 일어났다.

개선안은 현재 초등학교 6학년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2021학년도부터 적 용될 예정이다. 개선안에 따르면 2년 또는 3년으로 대학마다 다르게 설정한

당국에 따르면 이번 나파 카운티 지진으로 인한 재산피해 규모가 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캘리포니아주에 걸쳐 있는 샌안드 레아스 지진대에 ‘빅원’이 닥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지원자의 해외 교육과정 이수기간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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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 정보 대상을 확대하면 수혜자는 약 500만명 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합법이민 개혁조치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백악관 측이 앞서 미 IT 대기업 관계자 들과 나눈 이민개혁 논의를 종합하면, 취 업이민 적체 해소를 위해 미사용 취업이 민 쿼타 약 20만개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치가 예상된다. 이렇게 될 경 우 현재 적체상태인 취업이민 문호가 한 꺼번에 해소될 수 있다. 최대 500만명의 불법체류 이민자 구제

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오

구제조치가 예상된다. 이들에게 DACA

하지만 공화당 측은 때 탄핵도 불사하겠

안을 담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오바

바마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담게 될 이민

수혜자와 유사한 임시체류 및 취업허용

다고 벼르고 있어 정치적 논란을 피하기

마 대통령의 이민개혁 행정명령 발동이

자 구제조치의 규모에 대한 기대감도 커

조치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 정도로

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임박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24일 2주간의 여름휴

구체적인 행정명령 내용이 공개된 적은

가를 마치고 백악관으로 복귀해 조만간

없으나,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 관계자

행정명령 발동을 공표할 것으로 전망되

들의 발언을 종합하면 일단 이번 행정명

고 있다. 이민개혁 지지단체 측은 앞서 오

령은 서류미비 청소년들에 대한 추방유

바마 대통령이 행정명령 발동시기로 약

예 조치(DACA)의 성인버전이 될 가능성

속했던 ‘여름이 끝나기 전’ 시점을 근거로

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부터 다음 주까지 2주 이내 행정

DACA가 어린 시절에 미국에 입국해 교

명령이 발동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육 받은 31세 미만 서류미비 이민자가 대

있다.

상이었다면 이번 행정명령은 일부 조건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 주 해외순 방을 앞두고 있어 9월1일 노동절 이전 행

을 갖춘 성인 불법체류 이민자가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정명령 발동할 가능성이 커 이번 주가 이

우선 시민권자 자녀를 둔 불법체류 신분

민개혁 행정명령 발동의 최대 분수령이

부모와 DACA 수혜자의 부모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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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문

下門

▒남부뉴저지 추석대잔치

이 길고 멀고 오래된 것은 어디서 오나

장소 : 체리힐 제일교회 패밀리센터

내 철들자 맞기 시작한

▒벧엘 선교 음악회 ( 찬양의 축제 )

귀에 쏙 맞는 말씀을 담아주는 이것은

장소 : 벧엘장로교회

기고 나면

▒제 1 8회 P A 어린이 민속큰잔치

내 아비가 장롱 손잡이에 혁대를 걸고

장소 : 고바우 상가 뒤 존 러셀 필드

내 이마를 지나 코끝을 지나

▒ 1 9세 이상 무료독감 예방주사

땅에서 난민처럼 버글거리는 이것은

장소 : 펜아시안노인복지원

막 매달리기 시작한 포도도 착하게 맞고 있는 이것은

일시 : 9월 6일 (토 ) 오후 1시부터

이 차고 습습하고 묵은내가 나는

문의 : 856-427-0555

어떤 상담교사보다도 더

일시 : 9월 7일 (일 ) 6pm

내 어미가 싱싱한 허벅지를 걷고 한바탕 시멘트 마당을 벗

☎ 225-549-1489

꼭 들이닥치던 이것은

일시 : 9월 13일 (토 ) 1pm~5pm

면도칼을 갈며 바라보던 이것은

☎ 215-884-8443 (원광복지회관 )

장미 꽃잎을 지나 꽃받침을 지나 잎사귀를 지나

일시 : 9월 18일 (목 ) 10시-1시

먼 산도 넓은 벌도 앞 도랑도

예약요망 : 9월12일 (금 )까지 215-572-1234 M s. 아이시스김e x t. 19

마침내 자두 맛 참외 맛 수박 맛도 다 업어가는 이것은

▒ 2 0 1 4년 필라델피아 순회영사 업무 4차 : 10월 18일 (토 ) 1pm

5차 : 12월 20일 (토 ) 1pm

장소 : 서재필 센터 (6705 Ol d Yo r k R d. Phila, PA 19126 ) ☎ 267-334-0877 (예약 필수 )

▒자폐아동 부모를 위한 서포트그룹 모집 최소 3명이상 모이면 시간 장소 결정 예정 장소 : 서재필 센터 (필라 또는 랜스데일 )

☎ 267-648-7458, 서재필 밝은마음 상담실, Sa rah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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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해 경북 문경 출생 영남대 국문과 졸업 1998년 <대구 매일신문 > 신춘문예 시 당선 2003년 <경향신문 > 신춘문예 당선 시집 『자라 』 『 아주친근한 소용돌이』 『입 술을 건너간 이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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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홍승호 칼럼

직접 실천하지 않으면 지식으로 그리고 맛이 없는

적 체험을 통해 보게 해 주었습니다. 이제 보니 지난

그저 남의 이야기로 안주해야만 하는 신비스런 법칙

많은 세월을 스스로 “구하고 찾고 두드리며” 하나님

인지의 영역이다. 백 번 각오하고

이 영성안에 존재하고 있음을 이해 한 후 인생 가장

의 영의 윤곽을 미미하게나마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다짐하는 것보다 한 번 제대로

밑바닥까지 떨어졌을 때 “영”으로 마음 문을 열고

첨부한 그림은 육, 혼, 영 삼위일체를 이루워야 평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 - 알프레드 아들러의《항상

들어오셔서 따스한 빗발에 얼어붙었던 마음을 사르

안스런 삶을 살 수 있음을 표현하고자 만들어 보았

르 녹여주신 그 날,

습니다. 너무 돈 (육)으로 기울어지면... 인본주의에

사람에게 있어 진정한 변화는 의지의 영역이 아니 다.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중에서 – 어느 날 “맞아!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선배님들

명예와 권위의 틀을 다질 절호의 기회를 단숨에 거

젖게되고, 거꾸로 너무 일방적인 성령으로 기울게되

의 헌신적 사랑/자비들이 더더욱 값지고 소중한 거

두시곤 빈 그릇 속에 물 가득 채워 주신 후, 자취도

면... 신본주의에 빠지게 되어 지난 역사가 입증해주

야…. 그들이 수고한 헌신들 덕분에 영생이 존재하

없이 사라지신 하나님.

듯, 인도나 티벳같은 신본주의. 불성주의와 현재 우

잖아…” 돈으로, 권세로 절대 들어갈 수 없는 영역

영이신 하나님은 누구에게든지…… 절실한 마음의

리가 살고 있는 인본주의 물질 만능사상은 너무 한

이 이 세상 지금 동행하고 있음을…. 성경 속 보화

문을 열어놓으면 한순간 슬그머니 자연스레 그 영성

쪽으로 혼심을 다하는 형국이기에 "반쪽짜리" 인생

들은 공짜도 없었으며 그저 공평하게 찾고 절실한

속으로 찾아 주실 것이기에 미래는 누구에게나 희망

살이에 한정됨을 강조하고자 하는 핵심이 담겨있지

마음을 성경속에 뿌린 대로 되돌아옴을 체험하면

과 밝은 인생 반전의 기회들이 동행합니다.

요. (https://www.facebook.com/joe.sjoehong

필자

서 이 귀한 이해들이 땅 에서 그 어떤 돈의 액수로

먹이사슬 가장 밑바닥같은 우리 서민들….. 더 이상

도 살 수 없음에 그동안 노력해서 얻은 것들이 너무

이 세상에서 잃을것도 없는 우리들. 거꾸로 가장 먼

페이스북, 영성 회복 컨설팅 대화 공간으로 초대합

소중했습니다.

저 영이신 하나님 품안으로 안겨볼 수 있음을 개인

니다. 친구로 요청해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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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벤치 이재철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가 보아도 영 아닌 그런 분들도 있었다.

한다. “복장이 좀 그렇다” 너무도 짧은 바

하지만 감히 선생님에게 대들거나 말대

지를 두고 한말이다. 장내는 웃음바다를

답을 하며 거역하는 일은 상상도 못했다.

이룬다. 애창곡을 부르는 시간에는 “설운

그 시절 선생님들은 분노가 많았다. 아이

도”의 “누이”를 불러댄다. 정말 4차원 선

들이 말을 듣지 않아 성질이 나면 출석

생님이다. 하지만 학원비만 너무 쓰면서

부는 물론이요, 마대자루, 야구방망이등

성과를 낸 적이 없는 학생을 하루에 자

을 휘두르며 폭력을 행사했다. 그래도 그

습을 한 시간 하면 ‘자습 확인증’을 주고

때뿐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선생님과 우

본인이 스스로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니

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함께 어우러져

성적이 올랐다는 이야기를 할 때는 감동

수업을 하고 웃음을 교환했다. 세월이 지

이었다.

나고나니 그런 별난 선생님일수록 기억에

다음날 아침 기상미션에서 열심히 한 결

남아있고 결국 내 삶에 좋은 영향을 주신

과 발언권을 얻어낸다. 메가폰을 입에 대

분이었음을 깨닫는다.

고 하는 말 “학생들아 사랑한다.” 그런 이

그 당시에는 “가정방문”이라는 제도가

야기를 할 줄 알았는데 대뜸 “얘들아, 말

있었다. 선생님들이 가가호호 방문하면

쫌 잘 들어라!”(경상도 억양)고 소리를 친

나는 매주 KBS 예능 “1박 2일”을 즐겨

그렇다고 김 선생님이 나이가 많으냐?

서 학생들의 가정환경을 살피고 방향을

다. 게다가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

본다. 얼마 전 “선생님 올스타”편이 방영

아니었다. 겨우 28세 된 새내기 교사였

잡아가는 그런 제도였다. 여러 가지 폐단

러대는 선생님의 목소리에는 제자들에

되었다. 각 고등학교에 특이한 성향을 가

다. 하기야 어리디 어린 나이에 자유분방

과 비리(촌지) 때문에 종종 문제가 발생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난다. 김 선생님의

진 선생님들을 게스트로 해박한 웃음을

한 학생들의 생활지도 사명을 받았으니 “

하기도 했지만 “가정방문”을 통해 스승과

마지막 말 "아이들이 어디 가서 출세하는

유발하도록 기획되었다. 작가들의 발상과

크레이지 독”이 되지 않고서는 통제가 안

제자가 가슴으로 만나는 유익함도 있었

건 안 바라요. 남의 눈에 피눈물 내면서

PD의 연출은 놀라웠다. 그 중에서 송호

될 것이다. 그 “김명호 선생님”이 하는 말

다. 그 당시 선생님에게 드리는 최고의 선

출세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건

고등학교 “Crazy Dog”(미친개)라는 별명

“선생이 편하면 아이들이 망가져요.” 기

물은 “계란 한 꾸러미”가 전부였다. 지금

싫어요. 그건 정말! 그럼 또 당한 사람들

을 가진 선생님이 유독 눈에 띄었다. 그러

가 막힌 말이다. 우리 시대의 교사와 현대

생각하면 초라하기 그지없지만 그 자그

이 또 똑같이 남의 눈에 피눈물 낼 거 아

고 보니 우리학교에도 “미친개”가 있었다.

의 교사상은 너무도 판이하다. 우리가 어

마한 선물에 풋풋한 정이 오고갔다. 부지

닙니까." 명언이다.

영어선생님이었는데 어쩌다 화가 나면 아

릴 때는 선생님이 존경받는 시대였다. 아

런히 학생들의 가정과 형편을 살피고 실

부지런한 선생님, 아이들의 일거수일투

이들을 미친 듯이 두들겨 패는 모습을 본

니 존경을 넘어서서 두려움의 대상이었

로 “편함”을 거부하며 학문과 인격을 전

족을 살피며 잔소리를 해대던 선생님들

학생들이 붙여준 별명이었다. 그런데 ‘1박

다. 쉬는 시간에 소란스럽게 떠들고 장난

수시킨 그 시대의 선생님들의 노고로 우

이 무척이나 고맙게 느껴지며 문득 그리

2일’에 출연한 “김명호 선생님”이 그런 캐

을 치다가도 누군가 “선생님 오신다!” 외

리세대는 반듯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

워진다. 편한 것보다는 아이들을 바로 지

릭터였고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맡고 있

치는 소리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리

기에 어쩔 수 없겠다는 동정심을 가지고

에 앉아 ‘쥐 죽은 듯’ 좌정을 했다.

시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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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다운 선생님도 계셨지만 어린 내

걸그룹 “시스타”가 1박 2일을 찾았다. 깜

도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동분서주한 각

짝 공연을 본 후 선생님들에게 소감을 물

학교에 “미친개”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

었다. 김명호 선생님 차례가 되자 한마디

음을 전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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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밝고 훈훈하게 권도갑 / 원뷸교 교무 좁은 마음을 넓게 쓰려면, 넓은 바다를

금은 공감이 되기에 그런 것 같다.

四大聖人)이라고 하는데, 무엇으로 대성

“ 나는 어디서 살던지 그 곳이 나의 일

인이 되셨는가를 살펴보면, 두 가지 마음

생에 제일 좋은 곳이고 좋은 때이다. 내가

이 제일 많이 뭉치셨기 때문인 바, 그것은

둘째, 어두운 마음을 밝게 하자. 전 인

진영 있을 때는 그 때가 제일 보람있는 때

대공심(大空心)과 대공심(大公心)이다.”

무더위가 지나고나니, 하늘의 뭉게구름

류의 어둔 마음을 밝히려면 심천(心天)

였고 원평이나 양주에서 요양할 때는 그

크게 공변된 마음(大公心 : 이 몸이란 私

이 더욱 아름답게 보여진다. 무엇이 더운

에 흑운(黑雲)이 걷히고 혜월(慧月)이 솟

때 그 곳이 제일 좋은 곳이었다. 아마 죽

私로운 내 몸이 아니기에, 모두를 위해 공

줄 알고, 무엇이 아름답다고 하고 있나?

아야 한다. 혜월이 솟으려면 생사는 오고

으면 죽은 그 상태가 제일 좋을 것이다.

변되이 쓰며 책임지는 마음 )은 일체 생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하늘이건마는 온

가는 것(거래 : 去來)이니 해탈(解脫)하고

자기의 일생을 살 때, 과거의 좋았던 것

갖 형상의 구름들이 떠다니는 것처럼, 우

준비하며, 인과는 주고 받는[與受] 것이

을 생각할 것도 없고, 미래의 좋을 것을

리의 마음 하늘에도 욕심의 구름이 떠다

니 달게 받고 은혜의 씨앗을 심어야 한다.

생각할 것도 없다. 현재의 그 때 그 곳을

세상 사람들에게도 다 각기 소유물이

니는 것을 보게 된다. “사람 가운데에는

세째, 악한 마음을 선하게 쓰자. 전 인

제일 즐겁게 생각하고 살면 일생이 새롭

있고 모든 만물도 주인이 있다. 그러나 허

하늘 사람과 땅 사람이 있나니, 하늘 사

류의 마음이 악해지는 원인은 탐(貪). 진

게 좋아진다. 지금 죽어도 좋다는 심경을

공만은 주인이 없다. 이 허공은 성인이라

람은 항시 욕심이 담박하고 생각이 고상

(嗔). 시기. 질투로 인하여 악이 발생한다.

가지고 살아야 한다.

야 능히 소유할 수 있는 것이다. 크게 빈

하여 맑은 기운이 위로 오르는 사람이요,

그러므로 그 악한 마음을 선하게 돌리려

부처님들은 불행을 불행으로 알지 않으

마음 가운데에서 도력이 나온다. 그 도력

땅 사람은 항상 욕심이 치성하고 생각이

면 매일 매일, 그일 그일에 유념(有念)으

시고 다행으로 돌리시고, 범부들은 다행

은 삼대력(三大力)으로 대해탈(大解脫).

비열하여 탁한 기운이 아래로 처지는 사

로 살았는가 무념(無念)으로 살았는가를

이 오면 거기에 집착하여 불행을 낳는다.

대정각(大正覺). 대중정(大中正)의 힘이

람이라, 이것이 곧 선도(善道)와 악도(惡

깨어있는 마음으로 비추어보면 악한 마

또 부처님께서는 다행이 와도 다 받지 않

다. 이와 같이 삼대력은 도력(道力)을 낳

道)의 갈림길이니, 누구를 막론하고 다 각

음이 선한 마음으로 바뀔 것이다.

으시고 아껴 쓰고 나누어 쓰시므로 영원

고, 도력은 대공심(大空心)을 낳는다.

보고 성천(性天卽浩然之氣)을 기르고, 대 인(大人)들의 처사를 배워야 한다.

령을 위하여 아낌없이 다 바치고도 기쁜 마음이다.

기 마음을 반성하여 보면, 자기는 어느 사

예전에 받들었던 대산종사님의 법문이

한 다행이 되지만 중생은 다행이 오면 다

또 크게 공변된 마음 가운데는 덕력(德

람이며 장차 어찌될 것을 알 수 있으리

요즘 나의 마음에 새삼스레 깊이 다가온

써 버리게 되므로 그 다행이 끝나고 만

力)이 생긴다. 이 덕력은 대자비심(大慈悲

라.” (천도품, 23장)

다. 아마도 크게 빈 마음(大空心 : 이 마

다.” “ 세계에서 가장 큰 산을 태산(泰山)

心)과 대희사심(大喜捨心)이다.

음은 과거에도 空하고, 현재에도 空하고,

이라고 하나 그 산을 해부해 보면 토석지

( 마음공부 문의: 원불교 필라델피아 교

미래에도 空할 것을 알기 때문에 마음의

합(土石之合: 흙과 돌이 모여진 것)에 불

당 ; 215-886-8443 http://www.won-

고향인 空에 합한 마음)이 무엇인가에 조

과하며, 세계의 대인(大人)을 사대성인(

philly.org )

우리가 마음을 공부한다고 하는데, 3가 지로 그 표준을 삼으면 좋을 것 같다. 첫째, 좁은 마음을 넓게 쓰자. 전 인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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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헤어 칼럼 박미진 / 원 피부관리실 원장 ▼각질층이 손상되는데 웬 모공 ?

면 내보내던 물질이 나가지 못하고 기름

보통 샴푸, 컨디셔너에는 합성계면활성

성분과 함께 어우러져 단단하게 모공을

제가 들어 있다. 합성계면활성제 주성분

막게 됨으로 자신의 기능을 다 할 수 없

은 황산, 염산, 질산염 이런 독성이 있는

는 상태가 된다. 모공이 막히게 되면 땀

물질이 들어있다. 클렌저나 샴푸는 주방

과 피지는 모공의 옆쪽을 비집고 배설되

세제인 퐁퐁과 거의 똑같은 제품이다. 이

려고 하는 기능 때문에 모공이 화산분화

런 제품들은 깨끗이 씻는데 그 목적이 있

구처럼 커지게 되고 잘 배설되지 못함으

다.

로 나중에는 모세혈관까지 부하가 걸림

그러나 이런 류의 제품을 장기간 사용했

으로 두피가 붉어지게 된다. 각질층이 손

을 때 기름때만 녹여 씻는 것이 아니라 우

상된 피부에 유해한 세균이 무방비로 들

리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피지막(각질층)

어와 모공의 입구에 기생하며 피부를 자

까지 녹여 버린다. 피지막은 외부의 유해

극하면 염증성 트러블이 발생하게 되며

한 자극(자외선, 유해세균, 중금속 등)으

이것을 장기간 방치하면 유해한 세균이

로부터 우리 피부를 보호하는 매우 소중

모공 깊숙히까지 침범, 즉 피지샘에 터전

한 기능의 피부 기관이다. 각질층이 샴푸

을 만들어 활동함으로 누적성 피부염과

에 의해 손상을 입게 되면 바로 모공에 문

뾰루지가 늘 생기며 더 심해진다면 지루

제가 생긴다. 각질층이 건강할 때는 나쁜

성 피부염과 성인성 여드름으로 발전하기

이물질이 피부 안으로 들어가기 어렵다(

도 한다.

분화구 같은 모공.... 피지분비가 제거되

가 생기는 것이다. 모공에 문제가 생기는

지 않는 모공의 기능이 악화되면 모세혈

가장 큰 이유는 화학물질과 오일성분의

그러나 각질층이 깨지게 되면 모공 안

가? 각질층 사이로 각질층을 손상시키

과 확장증으로 진행되어 붉은 두피가 된

클렌저와 샴푸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으로 샴푸속의 수많은 기름덩어리들이

지 않고 모공에 박힌 찌꺼기를 빼내야 한

다. 모공은 우리 피부에 있어 매우 중요

런 제품을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각질층

비집고 들어오게 된다. 모공은 내부로부

다. 나에게 맞는 샴푸선택과 두피마사지

한 기능을 하는 기관이다. 그런데 그 중요

이 심하게 손상됨으로 모공의 기능에 문

터 땀과 피지 노폐물을 내보내는 출구인

를 하면 숱도 많고 건강한 헤어를 만들

한 모공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서 문제

제가 생긴다.

데 그 출구, 즉 모공의 입구가 막히게 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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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외선과 미량의 수분만 흡수)

그럼 모공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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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손영희 / 손영희 피부방 원장 다. 이럴 땐 차가운 팩으로 마사지를 하면 늘어진 피부에 긴장감을 줄 수 있다. 또한 요즘과 같은 여름철에는 벌레나 독성 있 는 식물에 쉽게 노출된다. 등산 전 향이 꼼꼼한 애프터 바캉스 케어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여름흔적 지우기 유독 혹독했던 무더위를 피해 국내외로

떠난 여름휴가가 막바지다. 하지만, 여름

나 주근깨가 생긴 부위를 중점적으로 발

강한 화장품이나 향수, 밝은 색 옷은 벌

휴가 후 세심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1년

라주는 것이 좋다. 이때 각질제거와 충분

레를 유인하는 원인이 되므로 피하는 것

내내 지켜온 피부가 한순간에 망가질 수

한 보습으로 기초를 탄탄히 해두면 화이

이 좋다. 벌레에 물렸을 경우 얼음을 문

있다. 뜨거운 태양에 지친 피부를 달래주

트닝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질러 진정시켜주면 가려움증이 덜해진다.

기 위한 애프터케어의 중요성이 강조된

또한 여름철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머

다. 휴가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피부와 모

리카락에도 치명적이다. 자외선은 머리카

해외로 여름휴가를 다녀왔다면 수분 공

발케어 방법을 살펴보자.

락의 보호막인 큐티클을 손상시키고 색

급이 관건. 기내는 기압이 낮고 건조하기

소를 파괴해 탈색이 될 수 있다. 바닷바람

때문에 비행이 길어질수록 피부는 수분

▶바닷가나 수영장에서 물놀이 후

의 염분이 머리카락의 수분을 앗아가 건

을 잃고 공기 중의 오염물질에 자극을 받

바닷가에서 물놀이의 시원함은 더위를

조하게 하여 제때 수분과 영양공급이 이

았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땐 뜨거운 물보

날려주지만, 바닷물에 함유된 소금기와

루어지지 않으면 회복 불가능한 손상 헤

다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모공 속 노폐

여러 차례 덧바른 자외선 차단제가 뒤엉

어가 된다.

물을 제거할 수 있는 클렌징 제품을 이용

킨 피부는 자극받기 십상이다. 또한, 백사 장에 반사되는 강렬한 자외선은 피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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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 메이크업을 하지 않았다면 가벼운 ▶산에서 캠핑 후 관리

물 세안으로 피부 표면의 피지만 살짝 닦

최근 캠핑 열풍으로 산이나 야영장에서

아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세안 후에는

태의 피부에는 되도록 자극을 주지 않고

휴가를 보내는 이도 늘고 있다. 바닷가가

화장솜에 스킨을 충분히 묻힌 후 얼굴에

보습 제품으로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것

아닌 수풀이 우거진 산으로 휴가를 다녀

올려놓고 5~10분 정도 두면 수분 마스크

이 좋다. 피부를 진정시킨 후에는 미백 관

왔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산 속은 고도

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후 수분 타입 에

리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에센스나 크림 타

가 높아 자외선 지수가 높을 뿐 아니라

센스나 크림으로 직접 수분 공급을 해주

입의 화이트닝 전용 기능성 제품을 기미

밤낮의 기온차가 커 피부가 늘어지기 쉽

는 것이 좋다.

자극해 붉게 달아오르게 한다. 민감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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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비행 후 피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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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수지큐 칼럼 수지큐 / 스킨케어 원장 / Na tional Ce r ti fica tion fo r The rapeu tic Ma s sage & Bo d ywo r k ( N C T I M B ), Na tional Ce r ti fica tion Me dical 결과는 더 이상 ‘뉴스’가 아니다. 타고난 외모가 성공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가혹하다고? 걱정할 것 없다. 피부는 가 도 있다. 물론 간혹 상대방의 눈치나 기분

꿀수록 빛이 나는 법이니까. 외모 중 특

을 살피지 못하는 예외적인 이들도 존재

히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는 사람의 인상

하지만….

을 상당부분 좌우하게 된다. 단 자신의 피 부를 빛이 나도록 가꾸기 위해서는 용기

▼미인이든 성공이든 쟁취를 위해서는

와 부지런함이 필요하다. 남성들의 피부

용기가 필요해

노화의 가장 큰 원인은 무신경과 쑥스러

다행스럽게 한국사회는 과거 인맥, 지연,

움이다. 특히 우리나라 남성들은 나이대

학연 등으로만 줄을 세우고 타던 저급한

가 높아질수록 자신을 가꾸는 일에 소홀

문화를 상당부분 타파하고 실력중심 경

한 경향이 크다. 최근 들어 부쩍 커진 남

자비 없는 태양빛이 내리쬐는 요즘 조금

이한 남성들의 피부는 급격히 노쇠해 간

쟁으로 변화해 왔다. 달리 생각해 보면 실

성 뷰티시장은 아직까지 20~30대에 초

만 움직여도 흐르는 땀방울에 씻겨진 선

다. 약간의 군수물자와 간단한 작전만 갖

력은 기본인 세상이다. ‘낙하산불시착’ 등

점이 맞춰져 있다.

블록은 제 역할을 하기 힘들다. 잦은 세

추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전쟁인데도

의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주변에 있

소수지만 최근 40~50대 남성들 중 이러

안에 무방비 상태로 강렬한 태양의 제물

대다수의 남성들은 해마다 참패를 거듭

는 경쟁자가 자신보다 실력이 한참 떨어

한 틀을 깨는 ‘프론티어’들도 등장했다. ‘

이 된 피부는 태닝오일의 도움 없이 아름

하고 있다. 준비를 통해 승리를 쟁취한 쪽

진다는 생각은 버리는 편이 좋다. 따라서

금남의 공간’으로 치부되던 스파나 전문

답지 못하게 군데군데 비균형적으로 타

과 아닌 쪽의 차이는 명확하다. 한쪽은

실력 외에도 여러 가지 요소가 성공여부

피부관리숍을 찾는 한편 자신의 피부타

들어간다. 이뿐만이 아니다. 담배만큼 유

처음 본 사람에게 “동안이시네요!”라는

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입에 맞는 화장품을 구매하기 위해 전문

해한 자외선에 노출된 얼굴은 피부트러

감탄사를 인사처럼 들으며 호감형 상사·

블을 동반해 하나 둘 기미와 주근깨를 남

동료로 자리매김하는 데 유리한 무기를

긴다. 한마디로 한여름 날씨는 피부의 주

얻게 된다. 반면 다른 쪽은 매사에 자신

몇 해 전 이슈가 됐던 미국 예일대의 한

이라고 생각한 독자가 있다면 심각하게

적(主敵)이다.

감이 줄어들고 사람들과의 근접한 대면

연구결과 외모가 매력적인 사람의 연봉

재고하길 바란다. 이미 뒤처지고 있을지

이 부담스러워져 대인기피증세를 얻을 수

이 평범한 사람에 비해 5~10% 높았다는

도 모르니.

한 해 두 해 별다른 전쟁 준비 없이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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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하나가 상대방에 호감을 주는 외 모임을 부정하기 힘들다.

가의 상담을 받는 이들이 등장했다. 설령 글을 읽다 속으로 ‘남자가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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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SA Y

독자의 글 K a y K i m 입맛으로 변한다. 지혜로운 입맛으로 변했을 때는 우리 몸

은 노랑색 점심은 빨강색 저녁은 보라색, 이런 식으로 먹어주면 된다. 각자 소화 능력에 따라 스스로 조정하

우리가 선택해서 먹는 것에 의해 인체는

량을 내지만 지방은 1g당 9칼로리의 높

에 모자라는 영양분을 섭취하게 하는 지

구성되고 정신건강 역시 지대한 영향을

은 열량을 내다. 지방은 소량을 섭취해도

혜의 음성이 들리게 해준다. 이 음성이 유

받는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는 그 사람

과다한 열량을 내뿜게 되고 그 만큼 우리

명한 영양학자도 아니고 아무개 의학박사

의 성품에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몸 세포에 부담을 준다. 호도나 땅콩 등

도 아니다. 오로지 우리를 창조하신 창조

그러므로 깨끗한 음식을 균형 있게 먹

몸에 좋다고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이유다.

주 하나님의 음성이다. 현대인 대부분이

아침점심저녁 식사 시간을 적어도 5시

는 것이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무엇

알코올도 1g당 7칼로리로 지방 못지 않

영양실조에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간 간격을 두고 먹기. 위장도 쉬어야 한다.

다. 시대적 유행, 사회적 식습관, 가공 및

식사 후 2시간 지나면 물은 마셔도 된

정제된 음식물 사용, 영양에 대한 이해부

다.(위가 비워졌기 때문에 공복감을 느낀

족, 자랄 때 편식 등을 꼽을 수 있다.

다.) 내가 뉴스타를 알았기에 지금까지 자

보다 중요하다. 균형 있는 영양이란 인체 가 필요한 6대 영양소, 즉 단백질, 탄수화 물, 지방, 미네랄, 비타민, 식이섬유질을 섭

은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다. 술을 마시는 사람들에게 지방 간을 흔 히 볼 수 있는 까닭이다.

면서 자기 만의 노하우가 생긴다. 음식을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이 우선이 고 식사 후 절대로 간식 안하기.

취하되 절제의 원칙 속에서 남지도 모자

어린 시절 동네에 술주정뱅이들이 밥은

이렇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나쁜 입

신 있게 당당하게 버틸 수 있는 힘을, 1등

라지도 않은 양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을

안 먹고 술만 마셔도 기운이 남아돌아 동

맛에 노예가 되어 있다. 때문에 병이 나면

은 못해도 그래도 등수 안에서 생활했기

말한다. 단백질이 중요하다고 입맛에 당

네방네 고성방가하며 다닌 이유를 알 것

뭘 먹을지, 어떻게 먹을지 우왕좌왕 하면

때문이다.

긴다고 많이 먹을 경우 간과 콩팥에 탈이

같다. 우리가 건강식을 하겠다고 너무 따

서 비싼 보약을 찾아 먹으려고 한다.

난다. 콩팥에 이상이 생겨 요독증에 걸렸

지고 까다롭게 굴면 노이로제다.

평소 건강식의 기본 지침은 주식은 현

을 경우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는 이유다.

아무리 좋은 음식, 건강식이라도 과식

미, 잡곡, 통밀가루, 콩은 가장 좋은 단백

우리에게 필요한 영양소도 나이에 따라

을 하거나 즐겁게 먹지 못하고 감사한 마

질 공급원이다. 채소는 싱싱하고 깨끗한

음이 없는 사람보다는 건강에 나쁜 음식

상태로 풍족히 먹는다. 견과류는 날마다

칼로리를 너무 많이 섭취해도 세포가 부

이라도 즐겁게 적당히 먹는 편이 훨씬 건

적당히 먹는다. 해초류는 자주 먹는다.

담을 느끼고 그 수명이 단축된다는 사실

강하다. 걱정을 버리고 농부에게 감사하

과일은 충분히 먹는다. 이것들은 우리

때문에 나이들수록 소식이 건강에 좋다

며 즐겁게 먹을 때 생명적 입맛이 되고,

주위에 흔하고 구하기 쉽고 가격도 저렴

는 것이다.

자연스런 입맛이 되고, 건강한 입맛이 되

하다. 6대 영양소를 몰라도 과일이나 야

며, 또 정직한 입맛이 되고 또 지혜로운

채는 색깔 따라 영양소가 다르므로 아침

몸 상태에 따라 달라야 한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1g당 4칼로리의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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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킴 N : Nu t ri tion 건강식 E : E xe rci se 운동 W : Wa te r 물

S : Sunligh t 햇볕

T : Tempe rance 절제 A : Ai r 맑은 공기 R : Re s t 휴식

T : T ru s t 믿음 (신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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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 탐방

서면서부터 밝은 미소로 맞아주는 인사 가 그 날 하루를 즐겁게 해 준다. 정말 이 집은 어쩌면 이름 그대로 일까. 간단한 식사를 할 때나 손님을 맞을 때, 때론 가족, 단체 모임을 가져도 언제나 모 자람이 없다. 아니 기분 좋게 해준다. 그 이름만큼이나 이 곳에 오면 ‘날마다 좋은 집’ 임에 틀림없다. ‘날마다 좋은 집’은 이미 필라 최고의 맛 으로 자리 잡은 선지 해장국, 남들이 미 처 생각지 못한 새우 된장찌개를 개발해 우리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공전의 히트 를 기록 중 이다. 여기에 술꾼들의 최고 로 선호하는 문어 요리를 개발, 문어숙회, 문어두루치기로 그 명성이 인근 뉴욕, 워 싱턴 DC까지 자자해 원정 손님까지 생겨 나는 정도. 이처럼 필라델피아 지역 한식 수준의 자 존심을 지켜주고 있는 ‘날마다 좋은 집’이 “이번 주말 한국에서 중요한 손님이 오

은 집’ 이지. 맛있고 깔끔하고 분이기 좋

필라 2가 인근 프론트 애비뉴 선상에 자

오랜 준비 끝에 야심찬 신 메뉴를 공개

는데 필라델피아 지역 한식당 중 괜찮은

고...난 한국에서 손님이 오면 무조건 ‘날

리 잡고 있는 ‘날마다 좋은 집’. 언제나 다

했다. 바로 우리 고유의 맛과 전통의 설

곳이 어디 있을까?”

마다 좋은 집’ 으로 간다네. 식사 후 모두

양하고 깔끔한 메뉴에 정갈하면서도 입

렁탕이다.

최고!!!라고 엄지를 치켜 세우지.”

맛을 돋우어 주는 반찬. 문을 열고 들어

“아 그야 물론 2가에 있는 ‘날마다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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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하고 노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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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 탐방 껴진다. “황태 설렁탕은 일반 진국 설렁탕에 황 태를 더해 만든 것입니다. 얼핏 설렁탕 육 수와 바다에서 나오는 황태가 서로 어울 릴 것 같지 않아 보이지만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특히 황태의 개운한 맛이 더해 져 한잔 기울인 다음날 해장으로는 최고 이지요.” 황태 설렁탕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날마 다 좋은 집’의 새우 된장찌개, 문어숙회처 럼 또 하나의 빅 히트 메뉴가 탄생할 것 같은 예감이다. 항상 같은 메뉴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 이 노력하고 개발하는 박충기 사장의 요 식업에 임하는 프로페셔널 정신이 잘 나 타나는 대목이다. 이는 또한 우리들에게 는 즐거움으로 돌아온다. 한국에서도 제 대로 맛볼 수 없는 전통의 맛을 이곳 필 라델피아 지역에서 마음껏 누릴 수 있으 니 말이다. 이야기가 채 끝나기 전에 진국 설렁탕이 상에 올랐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며 뽀얀 빛깔의 국물이 우리네 미각을 자극 끝에 이제야 밥상에 올려도 좋겠다는 판

이제 때가 됐다는 판단을 하게 한 것입

단이 섰어요. 많은 고객들로부터 시식 의

니다.”

이번에 출시한 설렁탕은 진국 설렁탕과

한다.

황태 설렁탕 2 종류. 진국 설렁탕은 일반

“양질의 쇠고기, 사골, 도가니, 사태, 양

견을 들어본 결과 한국 유명 설렁탕이 와

박충기 사장은 설렁탕을 새 메뉴로 식탁

적으로 우리고 익숙한 그대로의 설렁탕

지머리 등을 푹 고아 만들었습니다. 뽀얀

서는 울고 가겠다는 한결같은 말씀들이

에 올리게 된 배경을 자신 있게 설명했다.

인데 비해 황태 설렁탕은 다소 낯설게 느

진국은 이틀 동안 세 번에 걸쳐 푹 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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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 탐방 영삼 전 대통령이 수하들을 이끌고 자주 방문했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날마 다 좋은 집’ 진국 설렁탕이 알려지면 아마 도 김영삼 전 대통령도 족히 발길을 향하 는데 주저 않을 듯 싶다. ‘날마다 좋은 집’ 의 진국 설렁탕을 깨끗이 비우고는 과거 서울 봉희 설렁탕에서의 추억이 겹쳐지는 것은 어떤 연유일까. 8월의 마지막을 보내고 곧 찬바람이 불 면 너도 나도 ‘날마다 좋은 집’ 설렁탕을 식탁에 올리고 김을 호호 불어가며 맛있 는 식사하는 풍경이 기분 좋게 그려진다. 날마다 좋은 집 5501 N. Front St. Philadelphia. PA 19120 문의: 215-276-7942

주방의 정성이 그대로 녹아 있지요.”

술안주 감이 되어도 좋다.

니, 오히려 그를 능가하

뽀얀 국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

잘게 썰어진 파, 다진 양념에 소금 후추

는 사태고기, 양지머리 등은 ‘날마다 좋

로 적당히 간을 맞춰 맛을 보면 앗! 잠들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

은집’ 박충기 사장의 넉넉한 인심을 그대

어 있던 우리 미각을 자극하며 놀라움으

는 유명한 봉희 설렁탕

로 보여 주는 듯 하다. 푹 고아졌으면서도

로 다가 온다. 이건 뭐...한국의 그 어느 유

집이 있다. 맛이 좋기로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 살아 있어 그대로

명 설렁탕 집에 견주에도 손색이 없다. 아

소문이 자자해 과거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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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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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윌리 상담 이위식 / Wille 투자컨설팅 대표·사업매매진단·전략·기획·평가·투자·분석·관리 것조차 흥미를 잃는다. 오지 않는 손님을

속에서 상처를 받고 따돌림을 당한다. 끼

노후를 준비한 것도 없고 보장된 것도 없

마냥 기다리며 우두커니 닭장같은 카운

리 끼리 모이고 놀러 다니니 약자와 가난

다. 한달, 한달 산다는게 너무 힘들고, 남은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기쁠 때나 슬플

터 안에 들어 앉아 있는 자신의 모습을

한 자는 설 곳이 없다. 공동체 속의 이방

날도 계속 이런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

때가 있다. 기분이 Up 되기도 하고 Down

발견하면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인이 되는 것이다. 그래도 이 공동체 조차

나를 우울하게 한다. 누구나 열심히 산다.

되기도 한다. 분노, 섭섭함, 두려움, 불안감,

하는 회의감에 빠지게 될 것이다. 이민자

외면하면 이민자의 외로움은 더욱 커지니

하지만 열심히 산다고 서민의 삶은 보장되

외로움, 좌절감, 자괴감, 무능함, 자학, 슬

들은 공통된 꿈이 있다. 자식들이 잘 되기

그 공동체 속에서 자위하고 부대끼며 함

지 않으니 그래서 나는 더욱 불안하다. 자

픔, 쓸쓸함 등의 이 모든 네가티브 감정들

를, 성공하기를 바라는 염원 하나로 산다

께 살아야 한다.

식들도 아직은 홀로서기를 하기 위해서는

은 현대인들의 불가피한 감정들이다. 그

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꿈은 40대까

얼마전에 프란체스코 교황께서 한국을 4

좀더 도와 주어야 하는데 그럴 여력이 없

러나 우울증은 이런 감정들이 장기적으

지 즉 자녀들이 청소년기 때 까지는 유효

박5일 다녀 가셨다. 그 수많은 사람들이,

다. 아내에게도 자식들에게도 아버지로서

로 지속되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이

하다. 희망이 있고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입장권이 없거나 초대받지 못한 그

남편으로서 해 준 게 없다고 생각하니, 끝

런 감정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될 출

하지만 자식들이 대학생이 되고 성인이되

수많은 사람들이 하루 전날 지방에서 올

없는 죄책감과 자괴감이 몰려 온다. 나는

구를 찾지 못하면 우울증이라는 우물에

어 각자의 보금자리를 꾸려 나가면 그 꿈

라 와서 노숙을 하며, 이리저리 쫓겨 다니

과연 무얼 하고 살았는지, 왜 이런 모습으

빠지게 되는 것이다. 감기 증세와 같은 너

은 그냥 한 여름 밤의 꿈이었다는 것을 깨

면서 까지 교황의 모습을 먼 발치에서나

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언제까지 이렇

무나 흔한 우울증은 현대인의3명중 1명이

닫게 된다. 가장 큰 꿈이 사라지게 되는 것

마 볼려고 한 이유가 무엇일까? 왜 그분이

게 살아야 하는지 한없이 서글퍼진다. 차

우울증 증세를 앓고 있다고 한다. 내 주변

이다. 허무함이다. 쓸쓸함이다. 그래서 고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일까? 그것

리리 혼자였다면 가족들에게 이런 고생은

의 많은 손님들도 우울증 증세에 시달리

독하다. 자식에 대한 기대를 대체할 또 다

은 이전까지와는 다른 그분만의 상징성이

안시켰을텐데 하는 후회가 밀려 온다. 그

고 있으며, 치료를 받고 있는 분도 많다. 특

른 희망을 찾기가 쉽지 없는 것이다. 이민

아닐까? 가난한 자와 함께 하신다는, 소외

중에서도 가장 미안한 사람이 내 자신이

히 남성보다는 5,60대 여성들이 많다. 나

의 삶에서 남편과 아내는 관계가 좋아질

된 자의 눈물을 닦아 주신다는, 그분만은

다. 나름대로 자신에게 엄격할려고 했고,

름대로 사정이나 원인이야 다르겠지만 생

확률보다 나빠질 확률이 더 높다. 좁은 가

서민들의 아픔을 이해하실꺼라는 기대와

자신을 위해서는 인색하며 검소하게 살려

각보다 심각한 경우가 많다는데 세삼 놀

게에서 하루종일 반복되는 일상을, 10년

희망 때문이 아니었을까? 나는 교황께서

고 하고, 열심히 살려고 한 내 자신에게 미

라게 된다. 왜 그럴까?

20년동안 부부가 함께 한다면 부처가 아

다니신 4박5일의 일정을 보면서 그 속에

안하고 안쓰러울 뿐이다. 이제는 내 자신

이민의 삶이라는 것이, 특히 서민들의 삶

닌 다음에야 두 사람의 관계에서 무슨 대

수많은 서민들의 눈물을 보았다. 그 눈물

을 돌아다 볼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내

이라는 것이 극히 폐쇄적이고 단조로운

단한 깨달음을 얻겠으며, 무슨 대단한 사

속에는 나의 눈물도 보였다. 그분은 대단

자신을 위로하고 따독거려야 겠다. 내가

삶이다. 아침 일찍 가게를 나가서 저녁 늦

랑을 불태우겠는가. 그래서 이민의 부부

한 강론을 하지 않으셨다. 이제는 너무나

주저앉으면 내 가족이 힘들어진다. 자족(

게 까지 힘들게 일해야 하며,집에 들어오

는 서로 망부석이 되어 사는지 모른다. 거

평범해져 버린 단어들 몇가지만 사용하셨

自足)하고 자애(自愛)하자. 이만큼 살게 해

면 식구들 밥해 먹이고 잠자리에 드는 반

기다 만나는 사람이 극히 한정되어 있고,

다. <사랑>, <용서>, <평화>,<깨어남>, <기

주신 것만 해도 어딘가. 나보다 힘들어 하

복된 생활이다. 그런 생활이 일주일 내내,

여가 생활 또한 그 사람들과 한정되어 있

도>, <희망> 등 그 몇 단어들이 그렇게 무

는 사람은 또 얼마나 많은가. 그만 하면 잘

365일, 10년, 20년을 반복한다면 그 속에

다. 6일동안 집, 가게, 집, 가게를 반복하다

겁게 서민들의 가슴을 울렸는지도 모른다.

산 세월이다. 남은 세월도 그분이 보살펴

서 무슨 삶의 의미를 찾을까. 경기가 좋

가 일요일이면 하루 종일 교회나 절에서

나도 요즘 우울함이 제법 오래 간다. 무

주실 것이다. 감사하자. 힘내자. 오늘은 나

을 때는 돈버는 재미라도 있었지만 장기

산다. 그런데 그 신앙의 공통체라는 사람

엇보다 먹고 사는게 힘들고 불안하다. 이

를 위해 거금을 들여 좋은 고기를 사서 맛

간 불황이 겹치니 가게에 나가서 일하는

들이 문제다. 대부분이 이 공동체 사람들

민와서 지금까지 한번도 여유로움이 없다.

있게 먹어보자. 산다는 게 다 그런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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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정보 대학 입시의 첫 걸음은 고등학교 클래스를 선택하는

학생의 경우 우수한 SAT 성적과 과외활동, 좋은 내용의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가장 바람직한 클래스 선택방법

에세이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지원했던 아이비리그의 한

은 5가지 핵심과목 분야에서 수준 높은 클래스를 집중

대학에서는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물론 UC 및 몇몇 사

적으로 수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5가지 핵심분야

립대에서는 입학통보를 받았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의

는 영어(4년), 수학(3~4년), 과학(3~4년), 사회과학(3~4

대학은 아니었다. 이 학생의 경우에서 나타났듯이 11학

년), 외국어(3~4년) 등이다.

년 때 성적이 떨어질 경우 복구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

명문대학들은 각 분야에서 지원자들이 4년 동안 클래

수 있다. 물론 고등학교 저학년부터 계속 성적이 좋아야

스를 택할 것을 권고하지만 단순히 고교졸업에 필요한

하지만 일단은 성적이 고학년이 될수록 상승곡선을 그

과목들을 이수하는 것으로 대학들이 요구하는 조건을

리는 학생을 입학사정관들은 선호한다.

충족시켰다고 판단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

학업성적은 학생의 학문적 성취도를 나타낸다는 점에 서 그 학생이 대학에 진학해서 성공할 확률이 얼마나 높 은지 말해 주는 객관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아이비 리그를 포함한 명문대학 일수록 학업성적은 여러 가지 요소 중에서도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 상급학년 때 성적하락은 절대 안된다

5개 핵심분야서 수준 높은 클래스 선택 , A P과목은 감당할 만큼 도전 , 점수 중요

야 한다. 즉 난이도를 감안해 과목을 선택할 필요가 있 다는 것이다. 쉬운 과목 일변도로 해서 패스하는 수준으

■A P 과목은 몇개가 좋은가

이에 대한 정답은 없다. 왜냐하면 학생 개개인이 처한

로 과목을 이수한다면 명문대 진학은 힘들다고 봐야 한

상황과 능력에 따라 일괄적으로 이야기하기 힘들기 때

이젠 긴 여름방학을 끝내고 개학한 고등학교 상급학년

다. 본인의 수준에 잘 맞춰 적정선의 과목을 선택할 필

문이다. 학생들은 AP 클래스를 몇 개나 들어야 하는지

학생들이 이젠 본격적으로 대학입시를 위한 학업에 피

요가 있으며 과목 선택 때 카운슬러의 조언을 듣고 선

고민하기보다는 ‘개념’(concept)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

치를 올릴 때이다. 고등학교 11학년 때 성적이 내려가는

배들의 이야기도 경청한다.

이 필요하다. 대학은 지원자들이 무조건 AP 과목을 많

바람에 명문대 티켓을 놓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반대 로 고등학교 성적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 명문대에 거

이 택하는 것을 그렇게 중요시하지는 않는다. 학생이 감 ■과목 난이도와 성적 향상 중요

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많이 택하고 좋은 성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의 입학원서를 검토할 때

적을 받는 것에 더 높은 점수를 준다. 그러나 친구가 4개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뭐니 뭐니 해도 학

그 학생이 고교를 졸업할 때까지 얼마나 어려운 과목들

를 들었다고 괜한 경쟁심에서 5개를 들으려다가 그 학기

업성적이다. 아무리 과외활동이 다양하고 에세이가 특

을 택했고 이들 과목에서 어떤 성적을 받았느냐를 검토

를 악몽 속에서 끝낼 수 있다. 즉 도전도 좋지만 자신의

출해도 학업성적이 낮다면 명문대 진학은 사실상 힘들

한다. 중요한 것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어렵고 수준

분수에 맞게 선택을 하라는 것이다.

어진다. 물론 학업성적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았어도 역

높은 클래스를 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9학년

현재 재학 중인 고등학교가 제공하는 모든 AP 클래스

경을 딛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한 학생들의 경우

때 어려운 과목을 5개 들었는데 10학년 때 3개만 듣는

를 택할 이유는 없지만 많은 AP 과목이 있는데도 단 한

예외적으로 명문대에서 입학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고

다면 이는 입학사정에서 감점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개도 이수하지 않으면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대학 진학

실제로 합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가장 중요한

이 높다. 성적도 마찬가지다.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이 향

을 염두에 둔 학생들은 AP 과목 선택과 관련, 치밀한 전

부분은 역시 학업성적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상되어야지 오히려 떨어지면 학생에게는 불리하다. 실제

략을 세워야 한다. 남이 한다고 무작정 따라하지 말고

로 10학년까지 거의 A학점을 유지하다가 11학년 2학기

나의 강점과 관심사를 면밀히 분석해 적합한 AP 클래

때 잠시 한 눈을 팔아 B, C학점이 한두 개 나온 한 한인

스를 들을 필요가 있다.

뜬히 합격하는 학생이 있다.

■핵심분야의 과목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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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정보

일부 대학에서는 지원자의 인터넷 상의 모습도 추적한

이제 기나긴 여름방학을 마치고, 곳곳에서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고 있다. 2014~2015학년도는 다른

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각종 블로그를 통해 나는 어떤

들을 기다리고 있다. 새로 시작되는 이번 학년을 어

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풍기고 있지는 않은가?

어떤 연도보다도 더 높고 어려운 기준이 우리 학생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는가? 대학 지원서에서 보여준 나

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이제는 인터넷 상의 내 모습도 정리해야 할 때가 왔다.

▲새로 쓰는 한 해

을 몸에 익히도록 하라. 1교시가 가벼워질 것이다. 공부

찬가지이다. 지난 학기에 어떤 점수를 받았든지, 지나간

시작하라.

기타 등등 개학 일 주일 전부터는 일찍 일어나는 습관

새 학기는 우리 학생들에게 새 도화지를 주는 것과 마

방을 정리하라. 깨끗하게 정리된 공부방에서 새 학기를

일은 잊어버리고, 새로 시작하자. 고칠 수 없는 부분은

계획을 세우는 것은 중요하지만, 경직된 계획은 스트레

과감하게 묻어두고, 새로 만들 수 있는 부분에 신경을

스를 가중시키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작심삼일이 되어,

쓰자. 새로이 시작하는 한 해, 지금부터 알차게 그려 보

이러 저런 일로 계획이 지켜지지 못했다고 그냥 포기하

자.

는 것은 좋지 않다.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활동

과외활동은 자신의 다양한 관심사와 재능을 보여줄 수

과외활동을 통해 효과적으로 키워 보자.

컴퓨터 사용 시간 등등…) · 읽으라.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지, 뭔가를 읽는 것은 읽 기 능력에 도움이 된다.

일정에 따라 융통성 있게 접근하라. 계획이 지켜지지

· 쓰라. 읽기와 마찬가지로 종류와 형식에 구애받지 말

못했다면, 왜 그런지 이유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새로

고 뭔가를 쓰는 연습을 하라. 쓰기는 연습 외에 왕도가

운 조정을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없다. 일기가 되었든, 메모가 되었든, 지속적으로 쓰는

있는 좋은 기회이다. 과외활동을 통해 함께 가는 자신의 모습을 표현해 보자.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리더십을

· 자신 만의 보상 시스템을 만들도록 하라.(쉬는 시간,

습관을 갖도록 하라. ▲시험공부할 시간을 계획하고 준비하라

SAT, ACT, PSAT, AP 시험, SAT 과목 시험 등 수 많은

개학과 함께 우리 학생들이 2014~2015년도의 새로운 그림을 계획대로 차근차근 그려 나갈 수 있기 바란다.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이를 준비하고 계획해야 한다. AP ▲공부 계획을 세우라

수업 시간표를 보고, 공부 계획을 세우도록 하라. 좋은

화학시험을 보기 2주 전이 되어서야 시험공부를 시작하 는 일이 없도록 미리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자.

성적을 얻기 위해, 각 과목에 어느 정도의 시간을 할애 해야 할지 계획을 세워 보자. 공부에, 클럽에, 운동까지, 짜임새 있는 계획 없이는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가

▲지망 대학 리스트를 만들어 보라

지원할 대학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은 빠를수록 좋다.

없다. 이번 학기에 들을 과목의 스케줄을 살펴보며, 각

어느 학교에 지원할 것인지 알게 되면, 해당 학교에서 무

과목에 필요한 공부시간을 확보하도록 하라.

엇을 요구하는지 더 일찍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통성 있게 수정해 나가라

▲인터넷 상의 내 모습을 정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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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가정 상담 연구원

제가 존경하는 한 집사님 가정이 있습

중 하나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버지, 할머니의 손에만 맡겨버렸던 것이

한 몇 가지 중요한 교육의 원칙을 세우기

니다. 20년 전에 이곳 필라델피아로 이사

자녀들이 성장할 때, 혹은 자신을 발견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로 했습니다. 아버지 또한 Peter와 대화

를 왔습니다. 자녀를 낳고 키우면서 두 분

해가고 자신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기에

열심히 일하고 파김치가 되어 돌아와서

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제껏 하지 않던

은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당시 대부분

부모의 자리는 정말 중요합니다. 그때 그

허급 지겁 저녁 식사를 마치고 잠자리에

일이라 아버지도, Peter도 어려움을 느끼

의 가정에서 자녀를 Day Care Center나

자리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교육

들고 다시 아침이 되면 반쯤 감긴 눈으로

는 것은 사실이지만 천천히, 쉬운 것부터

할머니, 혹은 보모에게 맡기고 부모는 하

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의 삶이 자녀에게

가게로 나가는 생활이 거의 20년 동안 반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루 종일 돈을 벌러 나가던 형편이었습니

모델이 되기도 하고, 자녀가 고민하는 힘

복되었습니다. 제법 큰 집으로 이사했다

그것이 상담의 시작입니다. 그 결과가

다. 두 분은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어렵

이 부족할 때 부모가 주는 사랑이 건강하

는 것, 대부분의 한인들이 부러워하는 학

어떻게 나타날지, 어떤 과정을 거칠지,

게 결심했습니다. 가난하게 살더라도 어

고 바르게 고민할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하

군으로 전학시켰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

또한 언제쯤 좋은 결과를 만날 수 있을

머니가 집에서 아이들을 키워야겠다고

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원칙을 가지고

지만 그것으로 Peter에 대한 교육과 양

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Peter의 부모

말입니다. 생활에 대한 비용이 뻔 한 이

아내가 경제 활동을 하고 남편이 자녀를

육의 책임을 회피하려 했던 것을 부인할

님이 기억해야 할 것은 그 모든 것이 ‘과

민 생활에서 남편만 일을 한다는 것은 어

양육하는 미국인 부부를 알고 있습니다.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정’(Process)이라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

쩌면 모험일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

그들은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것보다 더

자녀를 양육하는 일에 “이미 늦었다”는

과정은 Peter가 나빠지던 그 오랜 과정보

사람은 그 원칙을 지켜나갔습니다. 아이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자라고 있는 자녀

다 더 길고 힘들 수도 있습니다. 혹은 그

들이 좀 큰 후에는 2층에 생활을, 1층에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에 대해 부모는 무한한 책임을 가지고 있

가정이 믿고 고백하는 하나님의 은혜로

는 장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이사를 했

Peter의 부모님은 비로소 자신들의 잘

기 때문입니다. 무엇인가 자녀에게 잘못

Peter의 마음에 큰 변화가 찾아올 수도

고, 학교에서 돌아오는 자녀들이 늘 부모

못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생각

된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바로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모든 것을 과정

를 만나고 대화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

하던 것보다 Peter의 상태가 좋지 못하

그 때부터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으로 보고 참고 기다리면서 처음 결심했

다. 물론 그 집사님의 자녀들은 훌륭하게

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아버

Peter의 어머니는 자신을 대신해서 일

던 사랑의 수고를 계속하는 일입니다. 기

성장했습니다. 조금은 가난하게 자랐지만

지가 Peter를 꾸짖을 때 Peter는 이런 말

할 수 있는 사람을 쓰고 자신은 Part

대하는 좋은 결과에 조급해 하지 않고 자

그것조차도 부모의 사랑이었다는 사실

을 했습니다. “아빠는 내가 정말 힘들 때

Time으로 바꾸었습니다. Peter가 학교에

녀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는

을 그 자녀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한번도 옆에 있어준 적이 없었어. 왜 지

서 돌아왔을 때 따뜻하게 Peter를 맞이

부모의 사랑으로 자녀를 만나는 일이 필

자녀에 대한 교육을 어느 정도 마치고 이

금 와서 야단이야!” 아버지는 아무런 말

하기로 했습니다.

요한 것입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빨리 좋

제 자신들만의 삶을 찾아서 배우기도 하

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비록 그 모든 것

할아버지, 할머니와도 대화를 시작했습

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조급해 하

고 새로운 일을 찾기도 하는 그 분들을

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니다. 그 동안의 수고와 사랑에 대한 충

는 부모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 조급

보면서 저 가정이 이민 사회의 좋은 모델

해도 어린 Peter를 학교와 교회와 할아

분한 감사와 칭찬을 하면서 Peter에 대

함이 상담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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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학자금 칼럼 리쳐드 명 / A G M칼리지 플래닝 대표 는 식으로 물어봤다면 자녀는 자신이 좋아

으로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 수 없겠다. 하

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 스스로 “I need to

물며 인생의 항로마져 바뀔 수도 있는 큰 문

do my homework first!”라는 동기부여를 같

제이므로, 자녀가 대학에 진학준비를 시작

금년에 시카고에 사는 김양은 브라운 대학

욕타임즈에서 선정한 Best Seller이기도 하

고 부모가 말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려

하는 시점에서 학자금 재정보조를 통해 사

과 일리노이 주립대학에 동시에 합격했지만

다. 이 강연에서 말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면 먼저 숙제부터 해놔야한다는 식의 자발

립대학을 주립대학보다 더욱 저렴하게 진학

결국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경험

가진 근본적인 문제점들의 해결방안이 결국

적인 사고방식의 전환을 통해 해야 할 일의

할 수 있는 방법부터 미리 알아본 후에 총학

이 없어 합격한 대학으로부터 재정보조지원

자신이 가진 사고방식과 일처리 습관을 통

우선순위가 바꾸는 방식으로 행동이 바뀐

비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해 자녀들에게 대

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결국, 김양은 가정형

해 실패를 경험하는데 이 과정을 통해 다시

다는 말이다. 이와같이 문제해결 방법에 있

학진학과 선택의 폭을 보다 넓히고 원대한

편상 총비용이 적게드는 일리노이 주립대학

는 동일한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문제

어서 동기부여를 시작으로 자녀가 처한 문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 줘

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기에 자신의 조그마

해결을 위한 자신의 생각과 행동방식에 대

점을 해결해 나가는 사고방식의 전환을 부

야 할 것이다. 자녀가 스스로 원하는 대학에

한 실수로 인해 대학선택마져 마음데로 할

한 전환이 필요하며 결론적으로 문제해결에

모가 만들 수 있다면 이는 자녀들의 성공적

서 면학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성공에 대한

수 없는 상황이 큰 후회가 된다고 말했다. 이

대한 접근방식부터 다시 바꿔야 한다는 것

인 미래와 결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

굳은 의지를 심어 주는 일도 그 근본문제의

와같이 재정보조에 대한 사전준비는 요즈

이다. 예를 들자면, 자녀가 핸드폰 게임에 몰

이다. 따라서, 주어진 일을 정해진 순서데로

해결방법에서 찾을 수 있다는 말이다. 이제

음의 경제상황에서 보다 중요하지 않을 수

두해 있는 상황에서 부모가 “You Need to

당연한 순서에 의해 의례적으로 진행할 것이

는 가을학기가 시작되었다. 대학진학의 가장

없다. 최근에 필자는 우연히 핸리 클라우드

do your homework....”이라고 말할때 자녀

아니라 스스로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큰 걸림돌인 학비문제부터 해결해 나갈 수

의“Never Go Back”이라는 주제강연을 듣

가 부모의 의견을 무시하면서 계속 게임에

있도록 즉, 자유의지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

있어야 하지만, 대학을 지원하기 전에 현재

게 되었다. 참으로 인상적이면서도 강연내용

몰두해 있다면, 이는 자녀의 우선순위가 게

해 나갈 수 있게 접근방법을 바꿔주는 일이

의 가정상황에 대한 각 대학별 재정보조지

에서 느낄 수 있는 그의 열정과 합리적인 사

임에 있으므로 부모가 말하는 권고사항을

더욱 중요한 일인 것이다. 이를 통해서 자녀

원금이 얼마나 될지를 사전에 계산해 볼 수

고방식의 전환을 통해 자연스럽게 문제해결

곧바로 실천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가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넓혀지는 것이다. 필

있으므로 사전에 준비해 나가야 한다. 뿐만

방법을 제시하고 있었다. 이 강연을 통해 우

만약 부모가 자녀가 해야 할 실천사항에 대

자는 지난 9년동안 많은 학부모들을 접하면

아니라, 어떻게 재정보조에 대한 준비를 해

리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이끌어 나가는 과

해 일상적인 순서로 접근하는 방식과 달리

서 매우 안타까운 상황도 많이 접하게 되었

나가야 더욱 학비부담을 줄일 수 있는지도

정에서 배워야 할 부분이 매우 많다고 느꼈

자녀에게 어떠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고

는데, 부모가 아무리 최선을 다해서 자녀를

설계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자녀들의 실질적

다. 강연자인 핸리 클라우드는 현재 임상 심

가정해 보자. 한 예로써 해당 부모가 자녀

원하는 대학으로 합격은 시켰지만 결국 학자

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우선순위에 대한

리의사이면서 동시에 많은 리더십 컨설팅과

가 매우 좋아하는 일을 알고 있는 경우에 자

금재정보조의 준비가 잘 되지 않아서 어쩔

사고방식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 아닌가

아울러 미디어를 통해 잘 알려진 인물이다.

녀에게는 “내일 저녁에 가족과 함께 ... 좋아

수 없이 등록마져 포기해야 하는 경우를 많

생각한다. 문의)301-219-3719, remyung@

특히, 그의 저서인 “Never Go Back”은 뉴

하는 것을 하자. 그런데 숙제는 다했니?”라

이 보았다. 자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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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정보

런지 기본 동작

한쪽으로 이동시키며 앉듯이 내려온다.

1 다리를 골반 넓이로 벌리고 정면을 보

이때 무릎이 발끝을 넘어가지 않게 주의

고 선 뒤 몸은 곧게 세우고 양손은 허리

하고 반대쪽 다리는 쭉 펴준다. 5초간 자

에 둔다.

세를 유지한 뒤 제자리로 돌아온 다음 반 대쪽도 실시한다. 양쪽 10회씩 3세트 실

대표적 다리 운동인 런지는 허벅지와 엉 덩이에 탄력을 주며 하체 근력을 강화하

2 왼발을 앞으로 내딛는다.

시한다.

3 등과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바닥과

Hin t ! 사이드 런지 중심 잡기가 힘들

운동 시작 전과 끝난 후 충분한 스트레칭

허벅지가 평행이 되도록 몸을 낮춘다. 이

을 해준다.

때 왼쪽 무릎이 발끝을 넘어가지 않도록

다면 ?

집에 있는 대걸레나 봉을 이용하는 방

는 동작이다. 함께 힙업과 허벅지 라인

힙 스트레칭 1 천장을 보고 누운 뒤 한

하고 오른쪽 뒤꿈치는 세운다. 5초간 자

법이 있다. 왼발 앞에 대걸레를 세워 양

을 가꾸는 데 매우 효과적인 운동. 균형

쪽 다리를 양반다리 하듯 구부려 가슴

세를 유지한 뒤 하체의 힘을 이용해 천천

손으로 잡고 오른발 밑에 마른걸레를 밟

감각과 유연성을 필요로 해 보기보다 난

쪽으로 당긴다.

히 제자리로 돌아온다. 반대쪽도 같은 방

고 선다. 왼쪽 다리를 구부리면서 오른쪽

법으로 실시한다.

다리를 미끄러지듯이 옆으로 민 다음 봉

이도가 있으나 지난 한 달 동안 스쿼트로

2 반대쪽 다리를 직각으로 세우고 들어

단련했다면 거뜬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올려 무릎 뒤쪽에서 양손을 깍지 끼고 다

다이어트뿐 아니라 다리 힘 강화에도 효

리를 가슴 쪽으로 당긴다. 10초간 자세를

과가 좋다. 다양한 변형 동작을 시도해보

유지한 뒤 제자리로 돌아온 다음 다리를

자.

바꿔 반대쪽도 실시한다. 종아리 스트레칭 낮은 턱에 한쪽 발의

몸풀기 스트레칭

앞꿈치만 대고 올라선 뒤 종아리 근육이

런지는 발목과 무릎, 허벅지와 엉덩이까

땅기는 걸 느끼며 뒤꿈치를 밑으로 내린

지 하체 근육을 많이 쓰는 운동이다. 근

다. 10초간 자세를 유지한 뒤 발을 바꿔

육이 뭉치거나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대쪽도 실시한다. 런지 전후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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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잡고 일어선다. 양쪽 10회씩 3세트 실 * 처음에는 하루 10회 3세트씩, 익숙

시한다.

린다.

체어 런지

런지 변형 동작

제 고난도 런지에 도전해보자. 집에 있는

해지면 20회 3세트로 점점 횟수를 늘

런지 동작이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이

사이드 런지

의자 하나로 허벅지 지방을 화끈하게 태

다리를 넓게 벌리고 선 뒤 손을 앞으로

울 수 있는 동작이다. 한쪽 다리를 뒤로

나란히 뻗어 중심을 잡는다. 무게중심을

들어 올려 의자나 낮은 선반 위에 올려놓 www.juganphila.com


▒ 건강 정보 토로 활동 중. 2014년 하반기 동안 필살 트레이닝을 통해 「레이디경향」 독자들 의 잠들어 있는 몸을 깨우는 데 앞장선 다. ‘김희애 운동법’으로도 화제가 됐던 동 작이죠. 예쁜 힙 라인과 허벅지 근육을 탄탄하게 만드는 런지는 언뜻 쉬워 보이 지만 유연성과 근력을 필요로 하는 고난 도 운동입니다. 발을 멀리 내딛을수록 힙 에 자극을 줘 운동 효과가 크고 런지 자 세로 한 발씩 앞으로 전진하면 워킹 런지 고 반대쪽 다리의 근력을 이용해 앉았다

가 됩니다. 다양한 런지 동작을 시도해보

일어나기를 반복한다. 이때 의자에 올려

세요. 스쿼트+런지만 제대로 해도 아름

놓은 다리의 뒤꿈치를 세워주고 균형이

다운 애플 힙과 허벅지 라인을 완성할 수

무너지지 않게 주의한다. 의자 높이는 무

있답니다.

릎보다 높지 않은 것으로 한다. 다리를 바 꿔 반대쪽도 실시한다. 양쪽 10회씩 3세 트 실시한다.

P r o f i l e 행복 트레이너 임미정은…

초등학교 6학년과 2학년 두 아이를 둔

주부.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한 전 국 가대표 보디빌더 메달리스트로 2011년 ‘KBS 휴먼 서바이벌 도전자’에 출연해 3 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아줌마의 우먼 파워를 보여줬다. 현재 보디빌딩협 회 심사위원과 청소년 캠프의 스포츠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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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정보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전자담배 생산 업체가 점점 성장하는 것에 발맞춰 공인 된 기관을 통한 철저한 유해 성분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전자담배, 금연으로 가는 길인가 ? 그저 바람처럼 부는 유행인

애연가가 피워본 전자담배 경험담

가 ? 요즘 전자담배를 둘러싼 논란이 한창이다. 정말 금연 보

금연을 위해 구입한 A씨의 경우

조 기구인지, 새로운 흡연의 유형인지 아리송하다. 뿐만 아니

장점 평소 골초 소리를 듣는 A씨는 금

라 유해성 여부에 대해서도 정확히 검증된 바가 없다. ‘전자

연을 위해 전자담배를 추천받았다. 처음

담배 용비어천가’를 읊으며 가격도 만만치 않은 그것을 구입

전자담배를 접하고 신세계를 경험했다. “

하는 것, 과연 최선입니까 !

와! 이거 정말 괜찮네!”라는 감탄사가 절 로 나올 정도였다. 마치 담배를 피우는 것 과 꽤 흡사한 느낌이었다. 이제 진짜 담

흡연자와 그의 가족들에게는 전자담배 가 획기적인 상품일 것이다. 더 이상 가족

독성과 유해성은 일반 담배와 다르지 않

배와는 안녕을 고하며 전자담배를 피우

다는 것.

기 시작했다.

들이 찌든 담배 냄새를 맡지 않아도 되기

피우는 형태만 다를 뿐 담배의 일종이

때문이다. 게다가 전자담배 광고에 의하

라는 의견이다. 또 국립암센터 암역학연

자담배 판매자들은 니코틴은 있을 수 있

인 ‘금연’과는 좀 멀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면 금연 보조제 역할을 한다니 애연가 입

구과 명승권 박사도 현재까지 나온 관련

지만 간접흡연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손

거의 하루 종일 전자담배를 입에 문 채로

장에서는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국내

연구 논문의 내용을 들며 금연 가능성에

꼽히는 타르나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발

살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몸에 자리한 니

에서 전자담배의 수요가 점점 늘어 2008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현재 전자담배

암물질이 없으므로 간접흡연에 안전하다

코틴 중독은 여전한 느낌. 연초와 전자담

년 이후로 3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

에 대한 연구 논문은 16건에 불과하며,

고 주장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실제로

배의 차이는 ‘니코틴을 한꺼번에 흡입하

고 있다. 전자담배의 금연 가능성과 유해

대부분의 결론은 ‘전자담배가 니코틴 갈

한국보건의료원이 국내에 시판되는 전자

느냐, 조금씩 나눠서 흡입하느냐’의 차이

여부를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망을 줄이지 못하고 잠재적으로 독성이

담배 중 10개의 회사 제품을 조사한 결

에 불과한 것 같다.

있다’는 것이다. 일부 연구자들이 전자담

과, 간접흡연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

전자담배로 금연할 수 있을까 ?

배가 연초담배에 비해 해가 적다는 관점

의 소량의 포름알데히드만이 검출됐다.

일단 전자담배 관련 판매자들은 자사의

에서 담배를 대체할 수 있다고 평가했지

연구 결과만 비교해보면 수백 가지의 발

제품으로 금연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

만 흡연자의 지속적 흡연 가능성, 청소년

암물질과 유해물질을 가진 일반 담배보

관이다. 그러나 전자담배는 이 습관을 멈

들은 전자담배가 실제 담배를 피우는 것

에게는 흡연의 첫 관문이 될 가능성, 집단

다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

추는 데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A

과 같은 행동을 하기 때문에 흡연 욕구

적인 질병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재 전자담배의 종류는 10가지가 아니다.

씨는 오히려 전자담배에 더 집착하고 있

가 줄고 금단 증상이 완화된다고 주장한

서 문제가 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무려 140여 종에 달한다. 이렇게 많은 종

다. 결국 연초담배를 피우는 것과 결과는

류의 전자담배의 니코틴 함유량과 성분

같을 것이다. 금연을 위해서는 전문의와

전자담배 , 과연 안전할까 ?

은 제각각이다. 관련 표기 규정도 불분명

상담하고 처방에 따라 공인 기관에서 검

사실 현재까지도 전자담배의 안전성과

해 애연가들은 단지 판매자들이 주장하

증된 금연 보조제를 이용하는 것이 지름

유해성을 명확히 규명한 연구는 없다. 전

는 광고에 나온 정보만으로 상품을 고를

길이다.

다. 그러나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오히 려 전자담배의 문제점으로 중독성을 꼽 는다. 전자담배 중 상당수는 담뱃잎에서 추출한 니코틴 농축액을 사용한다. 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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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처음 목적

전문가의 조언

금연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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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건강 새출발 김한수목사 / PA 뉴스타트·건강교육원 원장

튀김입니다.

지 입니다.

생명이 있는 것은 끊임없는 활동을 하

발표한 보고처럼 활성산소가 현대인들

고 있습니다. 우리가 잠을 자고 있는 동안

을 괴롭히는 대부분 질병의 원인이 된다

예를들면, 오늘날 사람들이 많이 사용

감자가 건강에 좋은 식품이지만 기름에

에도 우리 세포는 살아움직이고 저마다

는 사실을 알았다면, 원인을 찾았기 때문

하는 마가린은 그것이 포화지방이든지

튀겨지면 암과 심장병을 일으킬 수 있습

기능과 활동을 합니다. 이러한 신체 활동

에 이런 질병들에서 해방될 수 있는 방법

불포화지방이든지 상관없이 몸 속에 흡

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될 수 있으면

을 통해서 몸은 회복되기도 하고 건강한

도 찾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미국 암협

수되면 산화되면서 전기를 띤 입자(자

기름에 튀긴 음식은 맛이 있지만 멀리 하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여러

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모든 암의

유기:Free Radical)가 되는데, 그것을 활

시는 것이 활성산소의 공격에서 여러분

가지 복잡한 대사과정을 통하여 원치않

1/3이 음식과 관련이 있는데, 그것의 대

성산소라고 합니다. 이 불안정한 입자인

의 건강을 지키는 첫째 선택이 될 것입니

는 각종 부산물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부분이 음식이 만들어내는 활성산소 때

활성산소가 DNA의 나선구조의 전자들

다. 둘째는 소금에 절인 훈제 식품이나 육

산소는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절

문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육류를 섭취하

에 충격을 주면 연쇄반응이 일어나게 됩

류를 되로록 삼가하십시요. 물론 음식은

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입니다. 호흡을 통

므로 발생하는 활성산소로 인하여 발생

니다. 이렇게 활성산소의 반복된 공격을

오랫 습관과 입맛에 길들여져 있고, 먹고

해서 몸 속으로 들어온 산소는 세포 속

하는 암으로 대장암, 직장암, 전립선암, 유

받으면 발암물질과 연합하여 세포에 암

나서 그 효과가 금방 나타나지 않기 때문

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됩니

방암, 자궁암들이 있습니다.

이 시작되고 활성화되기 시작합니다. 또

에 끊어버리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

다. 음식으로 섭취한 탄수화물과 지방을

활성산소를 많이 생성하는 식품을 자

한 활성산소는 동맥에 있는 콜레스테롤

러나 이런 노력과 결단은 가치있는 결정

산화시켜서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냅니

주, 많이 섭취하면 할수록 더 많은 암세

의 기본구조를 변화시키고 그 결과 동맥

이 될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마

다. 이런 화학작용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포가 활성화되고 여러분의 면역력은 약

경화를 일으키고, 심장의 관상동맥이 경

지막으로 활성산소를 삼켜버리는 항산화

활성산소가 만들어 집니다. 이 활성산소

하게 되어 제대로 병들과 싸울 수 없게

화되면 협심증과 심장마비를 일으키게

제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들을 많이

는 화학적으로 짝지어지지 않은 불완전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섭취하

만드는 것입니다.

섭취하십시요. 각종 과일, 채소, 통곡류,

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다른 것들과 반

는 음식들 가운데 활성산소를 많이 생성

식물성 식용유라 할지라도 기름은 공기

콩종류 등에 많이 들어있는 섬유질과 파

응성이 매우 강합니다. 특별히 활성산소

하는 식품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일반

에 노출이 되면 자연히 공기 중에 있는

이트민은 활성산소를 결레질해서 없애므

는 암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우리 몸의 면

적으로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를 많이 만

산소입자와 만나 산화되기 시작합니다.

로 각종 암을 억제하고 여러분의 면역력

역계에 과중한 부담을 주게 되므로 면역

들어내는 식품들로는 각종 육류, 특히 붉

그래서 식용유로 튀긴 음식은 그 재료가

을 강화시켜 줍니다. 다음 주부터는 항산

력을 약화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은 살 고기와 소세지, 소금에 절이거나 훈

무엇이든지 활성산소로 가득찬 시한폭탄

화제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들이 어떤 것

“지구상의 인류가 앓고 있는 3만 6천여

제한 생선, 포화지방이 높은 식품, 면실류

이나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특히나 튀기느

인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지 질병의 모든 원인은 활성산소”라고

와 콩기름 같은 불포화 지방이 높은 식용

라 계속 반복해서 사용된 기름은 엄청난

<김한수> hansk36@gmail.com

존스 홉킨스 대학 의학부에서 1991년에

유, 마가린류, 닭고기, 계란, 그리고 각종

활성산소를 생산하는 공장이나 마찬가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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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어김없이 찾아오는 계절 변화는 우리 삶에 원 동력이 되곤합니다. 어제를 살아 내고,오늘도 어제의생활 처럼 잘 지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다행이라면 어린 딸은 몇일 만에 털고 일어나 교회도 나오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다는거지요. 걱정하는 모든 사람들은 어찌 도울지 몰라 아

내일은 어떤가요?

이들과 남편 집사님 드시라고 반찬 해서 나르

토요일,한달치 찬양연습을 하고 집으로 돌아

는것이 전부입니다.

가는 길에 반주자가 교통사고가 났습니다.벌써 3주가 되어갑니다. 막내 딸과 그리 늦지않은 저녁, 비보호 좌회전 에서 직진하는 차가,,, 분명 차가없는것을 확인한 후에 엑션을 취했다 는데,그 차는 갑자기 어디서 나왔을까요 에어 백이 두개 다 터지고,앰브런스에 실려가 모든검사를 하고, 다행히 찢어지고,부러진 곳은 없었지만 차가 폐차 되는 큰 사고였습니다. 몇주가 지났지만,여전히 운신이 불편하여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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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할 수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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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는 후유증이 무서운건데,빨리 회복되 기를 기도 하는 일 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 는 듯 합니다. 우리들 에게는 쉼 없이 무슨일들이 터지고 해 결되며 하루하루가 지나갑니다.

요즘 처럼 그 간절함이 저절로 입 을 통해 나 오곤 합니다.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가는 시간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몇 달동안 깨어져 있었던 리듬을 빨리 찾아야 할텐데 그것 또한 한 걱정입니다. 12학년이 된 아들,스스로는 힘들어도 깨어 놓 기만하면 알아서 하는 둘째는 염려가 안되지만, 엄마보다 키는 한 두뼘 차이가 날정도로 컷지 만 아직은 걱정 투성이에 8학년 막내,아침일찍 가 게에 나와

잘 살아냈다는 안도감 뒤에 숨어있는 내일,

학교에 도착했다는 연락과 집에 돌아왔다라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때 ,머리노란 여인이 두

연락을 받기 전까지는 마음을 놓을 수가 없

손 모으고 무릎끊고 기도하는 사진 속에 이런 글귀가있었습니다."오늘도 무사히' 버스운 전사아저씨앞에,택시 안에

습니다. 기도한다면서,무슨 걱정이 이리 많은지요.쳇 바 퀴 돌 듯 평범한 오늘 하루가 가장 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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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건강 칼럼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여성질환의 권위자라고 알려진 ‘김소형 한 의원 원장’은 여성질환의 대부분이 자궁으로

몸이 좋지 않으면 저항력이 낮은 틈을 타고

환을 가진 경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

게 되므로 여드름 치료와 예방에 큰 효과가

질염이며 생리불순, 생리통, 냉대하, 가려움

다. 그럼 이런 증상들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

있습니다. 다섯 째, 좌훈을 하면 여성기관

증, 소화불량 나아가 비만과 불임 등 여성들

게 좌훈은 어떤 작용을 하게 될까요?

에 가장 근접해 있는 하복부의 혈액순환을

을 괴롭히는 병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느 낌입니다.

첫 째, 몸속을 깨끗하게 소독하는 살균작

촉진시켜 노폐물이나 지방질이 몸 밖으로 쉽

용을 합니다. 좌훈치료를 받을 때 나오는 약

게 빠져 나옵니다. 생리 때가 아닌데도 검고

부터 온다고 말합니다. 여성의 몸을 냉기에

좌훈은 생식기 및 항문주위에 다양한 한약

기운이 풍부한 김은 강한 살균력을 지니고

끈끈한 핏덩이라 나오거나 지방이 빠져나가

노출하여 자궁과 하복부가 찬 것으로부터

재에서 우려낸 김을 직접 쏘임으로써 혈액순

있어 환부나 여성기관에 직접 영향을 미쳐

뱃살이 흐물흐물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

대부분의 여성질환이 생긴다는 것이죠. 그

환을 원활히 하고, 하복부의 노폐물이나 지

세균에 의한 질염으로 생기는 가려움증과

섯 째, 좌훈의 강한 김을 쏘이면 질과 자궁

래서 자궁을 비롯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

방질을 제거해주는 전래 요법입니다. 좌훈을

냉대하, 물혹 등을 치료합니다. 둘 째, 진통

이 자연스럽게 수축됩니다. 단, 산후의 좌훈

는 것이 여성병 치료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규칙적으로 하게되면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작용을 합니다. 생리통을 포함한 여성 통증

치료는 오로(출산 후에 나오는 피가 섞인 분

여성질환의 주된 원인은 냉에 있다는 것입니

하고 여성 호르몬의 원활한 분비를 도와 살

의 원인은 하복부의 혈액순환 및 림프액 순

비물)가 완전히 멈춘 후에 해야 합니다. 오로

다. 여성병에 시달리는 많은 분들은 대부분

도 빠지고 뼈도 튼튼해져 골다공증까지 예

환 등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라고 하네요. 1

가 멈추기 전에 좌훈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없

이 손. 발이 차고, 아랫배가 차고 더부룩하고,

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동의보감

차적으로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2차적으로

다고 하네요. 일곱 째, 소염작용을 하여 항

얼굴색이 검고 피부가 거칠죠. 모두가 몸을

에도 “여성의 하복부 통증과 질병은 모두 한

좌훈치료를 통해 생리통 및 하복통, 요통, 신

문질환, 전립선질환 등에도 효과적이랍니다.

차게 한데서 오는 냉에서 오는 병들이랍니다.

기가 모여 딱딱해진 병이니 마땅히 훈증을

경통 등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셋 째, 치

좌훈이 좋다는 분들도 계시고 좌욕이 좋다

외모에 치중하다보니 한 겨울에도 팬티 하나

해야 한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여성에게 좋

질, 치루 등 각종 항문질환에 김을 쏘이게 되

는 분들도 계십니다. 다양한 의견들이 있고,

만 입고 온 거리를 활보하다가 온 몸이 냉기

을 뿐 아니라 항문질환이나 남성질환 등에

면 항문 주변의 충혈이 풀어지고 치질 덩어

다양한 경험들이 있어 무엇이 꼭 좋다라고

에 노출되어 병이 깊어지는 이유입니다. 질염

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하여, 최근 여러 분

리가 줄어들어 없어지거나 딱지가 앉아 떨

결론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양방과 한방 의

도, 불임도, 심지어 비만도 몸을 차게 하여 생

야에서 많이 활용을 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

어지므로 양방 치료보다 효과도 빠르고 재

사분들의 의견도 다 다르고 하니 저희같은

기는 여성질환의 대표적인 것이라고 합니다.

니다. 좌훈은 생리 통증이 심하고 불순인 경

발도 거의 없다고 합니다. 약재로 익모초, 끓

일반인이야 뭐가 좋은지 잘 모르는게 당연

머리가 아프고 온 몸이 찌뿌덩거리고 손발

우, 변비 및 복부비만이 심각한 경우, 여드름,

일 때 냄새가 좋게하는 천궁과 같은 약재가

한 듯 하네요. 그렇지만 좌훈을 해서 좋아진

이 저리며 몸이 차고 얼굴은 검어지고 거칠

뾰루지와 같은 피부 트러블이 잦은 경우, 효

이용됩니다. 넷 째, 자궁이나 난소에 이상

분들이 분명히 계시기 때문에 끊임없이 좋

며 무기력한 상태에서 틈만 나면 눕고 싶다

과적인 산후 조리를 원하는 경우, 유산이나

이 있으면 얼굴에 기미나 뾰루지 등이 생기

은 경험담이 나오는게 아닐까요? 나에게 꼭

는 생각을 합니다. 이럴 때 뜨거운 곳에 온

소파수술을 했거나 여성질환을 앓고 있는

는데, 좌훈을 해서 속병을 다스리면 피부가

알맞은 방법이 무엇일까? 궁금합니다.

몸을 지지기라도 하면 시원하고 그래서 찜

경우, 치질. 치루. 탈항 등 항문성 질환을 가

맑고 고와집니다. 얼굴에도 좌훈의 김을 쏘

질방이 여성들로 북적이는 것입니다. 여기에

진 경우,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등 남성 질

이게 되면 피지 등의 노폐물이 잘 빠져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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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 - 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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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크레딧 칼럼 데이빗 정 / 보아즈융자 대표 예를 들어 모기지 융자를 받는 고객이 좋은 이자를 받기 위해 이곳 저곳으로 융 자 문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가리켜 모 기지 shopping이라고 함). 쇼핑을 할 경우 c. 크레딧 History(얼마나 오랫동안 신용

라도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

것을 종종 발견할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비록 여러 융자회사를 통해 크레딧 체크를

다. 다만, 보편적인 것은 오랫동안 기록을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떤 요소가 점수에 반

한다 하더라고 30일 내에 집중적으로 모

돈을 빌려서 갚고 하는 일련의 과정을 얼

가지는 것이 크레딧 점수에 더 좋은 영향

영되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기지 융자회사를 통해 크레딧 조회를 할

마만큼의 기간 동안 지속하였는지를 평가

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크레딧 점수를 받

- 얼마나 많은 계좌를 최근에 신청했는

경우 처음 조회한 것 이외 다른 조회는 점

하는 항목입니다. 일반적으로 돈을 자주

는데 있어 최상의 조건은 2년 이상 된 것

지 - 얼마나 많은 새로운 계좌를 승인 받

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단, 이때 주

빌려쓰고, 약속된 시간내에 이자와 원금

1 개 1년 미만인 것 2 개 정도 이상을 보유

아 사용하고 있는가? - 마지막으로 신청

의 할 것은 30일내라는 기간의 조건과 융

을 제때 딱딱 갚는 친구라면, 새롭게 돈을

하는 것입니다.

한 후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가? - 마지막

자회사 라는 조건을 명심해야 합니다. 만

거래 기록이 있는지? (15%)

빌려달라는 요청을 해도 쉽게 빌려 줄 수

d. 가장 최근에 크레딧 신청한 것이 언제

으로 융자를 승인 받은 후 얼마나 시간이

약 차 융자와 집 융자를 동시에 하기 위해

있겠지요. 하지만 돈 빌린지 6개월도 채 되

인가? (10%) 아무리 신용이 좋은 사람이

흘렀는가? 많은 분들이 이런 질문을 하십

융자회사와 카 딜러회사를 오가며 동시에

지 않았는데 아무리 6개월(비교적 짧은 기

라도 단기간에 걸쳐 여러 사람에게 만든

니다. ‘한번 크레딧을 뽑을 때 마다 3-5점

크레딧 조회를 하면 당연히 점수가 내겨

간)동안 잘 갚아 오고 있더라도 새로 돈을

적든 많이 빌렸고, 또 빌리려고 하는 것이

이 내려간다고 하든데요’ 이 질문에 대한

가게 됩니다. 또한 30일이라는 기간을 넘

빌려달라고 한다면 좀 꺼려지는 것이 보편

보이면, 누구도 쉽게 돈을 빌려주기 힘들

명확한 답을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앞에

겨서 장기간 쇼핑을 할 경우에도 점수가

적이겠지요. 마찬가지입니다. 돈 빌려주는

겁니다. 왠지 모르게, 이번에 한꺼번에 많

서도 설명한 바와 같이 크레딧 체크를 하

내려갑니다. 필자가 만나본 많이 고객들은

은행에 입장에서 해당 고객이 수년에 걸

이 빌려서 도망가려는 것은 아닌지 쉽게

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Hard In-

이유를 막론하고 크레딧 뽑는 것을 꺼려하

쳐 빌려서 잘 갚아 온 사람이라면 신용점

의문이 생기기 나름이거든요. 따라서 최

quiry 와 Soft Inquiry 입니다. 전자는 3-5

시는 분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젠 위의 설

수가 높을 것이고, 비교적 돈 빌려서 갚아

근에(1년 이내에) 돈을 많이 빌렸거나, 돈

점의 점수를 내려가게 하는 것이고 후자

명드린 것을 잘 기억하셔서 가끔씩은 당

온 시간이 몇 개월 밖에 되지 않은 사람

을 빌리려 시도한 흔적이 많은 사람은 크

는 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입니다.

당히 크레딧 체크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에게는 그리 좋은 크레딧 점수를 주기 힘

레딧 점수가 내려가거나 좋지 못합니다. 일

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Hard Inquiry를

들겠지요. 동시에 기억하셔야 할 것은 짧

반적인 예로, 모기지처럼 큰 융자 받은 경

통해 크레딧을 뽑아 본다 하더라도 점수

은 기간의 크레딧 기록을 갖고 있다하더

우에 크레딧 점수가 갑자기 많이 떨어지는

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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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융자에 관한 모든 것 215-7926313 / David Cheong boazfinancial@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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