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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6 9호

S e p 1 2 . 2 0 1 4 S e p 1 8 . 2 0 1 4

10 3▒ T o w n s h i p▒L i n e▒R d . ,▒ J e n k i n t o w n ,▒ PA▒1 90 4 6▒ /▒ T e l .▒ 215- 6 6 3- 2 400▒○▒ F a x .▒ 215- 6 6 3- 9 300▒ /▒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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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만평▒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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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한인체육인협회가 내년 6월 워싱턴에

내지 못해 대표단을 파견하지도 못했던 과거에 비

전미체전 참가를 위한 기금모금은 앞으로 꾸준히

서 개최될 제 18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전미

하면 체육계의 발전을 보는 것 같아 동포들의 마

각종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체전)를 대비해 기금모금운동을 준비하는 등 활발

음도 흐뭇하다.

히 움직여 주목을 받고 있다. 김경택 회장이 체육회 지휘봉을 이어받은 후 발 표한 각 가맹 경기 단체를 활성화하고 18회 전미 체전에 참가하겠다는 공약을 하나씩 실천에 옮기 는 것이다.

체전에 대표단을 파견할 경우 통상 2만-3만 달러 의 경비가 소요된다고 한다. 불경기에 적지 않은 경비를 마련하는 것은 체육 회나 동포들에게 모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일 식당 등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지역 기업의 찬조도 적지 않다고 한다. 필라델피아의 경우 기업의 찬조는 타 지역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타 방법은 크게 차이 가 없다.

야구와 축구 등 일부 종목은 이미 생활체육으로

그러나 그 경비를 한꺼번에 마련하기 보다는 조

체육회가 얼마나 열정을 갖고 얼마나 계획적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 됐지만 배드민턴 등 일상에서

금씩 나누어 적립해 마련하는 것이 모두에게 부담

추진하느냐에 달렸으며 동포들의 참여 정도가 성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종목에 대해 체육회에서 재

이 적고 실용적이다.

패를 결정한다.

정적 제도적 지원을 하는 것은 체육회가 본연의 일 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체육계 인사들은 이외에도 여러 가맹 경기 단체

체육계에서는 내년 전미체전이 필라델피아 인근

전미체전을 통해 우리는 모든 동포들이 하나임을

인 워싱턴 디씨에서 열리기 때문에 경비가 대폭 줄

확인하게 된다. 그라운드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량을 겨루는 선수들과 임원들은 각 지역 동포사 회의 명예를 걸고 페어 플레이를 하게 된다.

에 대한 변화가 일고 있으며 그 변화의 중심에 체

경비가 줄어들면 부담도 줄어들기 마련인데 이를

육회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어 앞으로 환골탈태

나누어 조금씩 적립해 대비하면 동포 사회가 느끼

페어 플레이를 통해 그 동안 쏟은 땀방울의 의미

한 체육회의 모습에 기대가 모이지고 있다.

는 부담감은 대폭 줄어들어 거의 느끼지 못할 수

와 보람을 체험하며 관중들과 동포들은 이를 미래

보도에 따르면 체육회는 또 내년에 열리는 전미체

도 있다. 우리 속담 가운데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를 향한 에너지로 삼게 된다.

전을 준비하기 위해 기금모금 등 각종 행사를 계획

는 정신과 부합하고 2세들에게는 계획을 수립해

내년 전미체전은 우리 모두의 축제이며 모두가 하

하고 있다고 한다.

단계적으로 효율적으로 일하는 선배들의 모습을

나 되는 자리인 만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

보여 줄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로 참여해야 한다.

대회가 임박해서 허둥지둥 하거나 아예 엄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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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체육회에서 타 지역에서 열리는 전미

타 지역의 경우 기금 모금 골프대회와 바자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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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악 등 전문 공연팀에 합류, 각종 문화행

아카디아 대학에 한국 전통 사물놀이와

사에 활동할 수 있으며 전통문화 보급

고전무용 강좌가 개설된다.

을 위한 파견 강사로도 일할 수 있는 기

아카디아대학 부설 한국학연구소(이사

회가 부여된다.

장 정환순, 소장 백승원)는 10일 “오랫동 인 추진해왔던 아카디아 대학 내 한국 전

사물놀이는 필라 국악원 정세영 단장이,

통문화 강좌가 드디어 개설된다” 며 “그

전통무용은 장문부 전 고전무용단장이

첫번째로 한국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사

각각 강의를 진행한다. 한국 전통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물놀이, 고전무용 두개 가을학기 강좌가

면 누구나 수강 신청 할 수 있다. 수강신

오는 21일 시작된다” 고 밝혔다. 백승원 소장은 “사물놀이 등 한국문화

청은 인터넷 홈페이지 www.i4ks.org나

강좌는 자라나는 우리 2세들은 물론 주

이 메일 hanmied@gmail.com 또는 9

류사회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의 우수성

월 12(토) 오전9시~12시, 13일(일)

을 알리고 우리 전통의 얼을 심을 수 있

후3시~6시 아카디아대학 한국학연구소

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기꺼이 장소를

(Stiteler Auditorium)를 직접 방문 접수

제공한 아카디아 대학과 선뜻 강의를 맡

가능하다.

아 준 전문 강사진에 감사한다” 고 말했

수강료는 한 학기당 $175달러로 저렴하

다.

다. 악기, 복장 등 필요 물품은 한국학연

사물놀이와 고전무용 강좌는 9월~12월

정 모두 24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2년 과

가을학기와 2월~5월 봄 학기 각 12주 과

정을 마치는 학생에게는 한국학연구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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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증을 수여된다.

구소 측에서 제공돼 부담이 없다.

한국 전통문화 강좌를 이수할 경우 국

문의는 215-97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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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오랜만에 친구, 선, 후배와 어울려 골프

하지만 이번 대회 역시 홀인원은 나오

도 즐기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정말 좋

지 않아 에쿠스 승용차 주인은 다음 기회

은 시간이었어요. 벌써 다음 대회가 기다

에 미뤄지게 됐다. 이번 대회를 후원한 애니인터내셔널 신

려집니다.” 필라델피아 시니어 골프협회(회장 강남

유승 사장은 “필라지역 이민1세들이 한

운)가 주최하는 시니어 골프대회는 이제

자리에 모여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니 정

필라 지역 이민 1세들뿐만 아니라 한인

말 기쁘다”며”앞으로도 시니어골프대회

커뮤니티 전체의 만남과 화합의 장으로

가 지속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

확고히 자리매김 한 분위기다.

겠다”고 말했다.

10일 벤살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0

강남운 협회장은 “시니어골프대회가 필

회 시니어골프대회에는 시니어, 여성 골

라지역 이민1세들의 만남의 장으로 자리

퍼 등 160여명의 골퍼가 참석하고 대회

잡아 보람을 느낀다 며”앞으로도 서로 돕

진행과 만찬을 도운 자원봉사자 등 모두

고 정겹게 이야기 하는 전통이 계속 이어

180여명이 대회장을 꽉 메운 채 한 바탕

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회 준비위원장인 김광범 고문은 “오늘

축제처럼 치러졌다. 대회를 축복하듯 청아한 초가을 날씨에

송중근 한인회장 등 인사들이 푸짐한 식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처럼 이민 선후배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 옛 동료

사와 과일 등을 후원해 행사를 더욱 풍성

애니인터내셔널 신유승 사장배로 치러

웃고 이야기하는 날을 만드는 것이 바로

들과 짝을 이뤄 골프를 즐기며 노익장을

케 했다. 특히 이날 먼저 경기를 마친 필

진 이번 대회에서는 11번 파3 홀에서 현

시니어 골프대회의 목적” 이라고 말하고

과시했다.

라 여성골프협회 회원들은 컨트리클럽에

대자동차 최고급 에쿠스 승용차를 홀인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는 데는

이날 행사에는 당스주류, PNK도매상,

마련된 야외 만찬장에서 바베큐를 굽고

원 부상으로 놓고 이벤트가 치러 지는 등

따뜻한 마음을 가진 후원자들이 있기 때

팀 하스 건축, 모아뱅크 등 한인 기업과

만찬 준비를 하며 웃음을 잃지 않는 등

재미를 더했다.

문”이라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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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은 애니인터

기대감을 높였으나 홀컵을 살짝 비켜 5피

참가자에게 증정키로 약속한 라면 150박

아씨플라자 성토장이 된 듯한 분위기를

내셔널 신유승 사장, 해리스 바움 대한민

트 6인치로 수상. 이 씨는 에쿠스보다 새

스를 자체 경비로 충당하는 해프닝. 협

연출하기도.

국 명예총영사, 송중근 한인회장에 특히

드라이버가 더 좋다 며 함박웃음.

회측에 따르면 당초 아씨프라자에서 라

0…시니어 골프대회가 필라지역 한인 시

ㅇ…고령 참가자가 유독 많은 이번 대회

면을 후원키로 했으나 대회 이틀전에 후

니어 골퍼들의 실력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에서 83세인 신언태 전 6.25참전동우회

원 불가 방침을 통보해 와 부랴부랴 라면

올렸다는 분석이 제기. 이는 종전 파3홀

장은 드라이버 샷을 무려 230야드를 날

150박스를 구입했다고. 협회측은 이번 처

온 그린 비율이 30% 정도였던 것이 이번

려 주위를 경악케 했는데. 신언태 씨의 드

사는 영리에만 급급하고 동포사회는 외

대회에서는 50%에 육박했다고. 파3 홀인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제10회 시니어골프대회 이모저모

ㅇ…이번 대회 전체 160명 참가자 가운 데 70대 이상이 100명인 것으로 나타나

원 이벤트홀에서 3피트 이내 공을 붙인

진정한 시니어골프대회로 치러졌다는 평.

골퍼가 3명이나 나온 것도 이를 반증. 이

이 가운데 최고령 참가자는 올해 86세

를 근거루 다음 대회에는 꼭 홀인원이 나

김영오 씨로 라운딩 내내 젊은이 못지 않

올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기도. 0…저녁 만찬을 마치고 나서는 참가자

은 체력으로 노익장을 과시해 주위의 부

들에게는 라면1박스와 과일 바구니가 주

러움을 사기도.

어져 흐뭇한 모습. 선물을 한아름 안고 돌

ㅇ…11번 파3홀에서 치러진 에쿠스 부 상 홀인원 이벤트에서는 홀인원 대신 근

라이브 샷 이야기를 들은 70대 젊은(?) 참

면하는 파렴치한 경우라며 시상식장에서

아서며 ‘푸짐하다 푸짐해’ 를 연발하던 한

접상으로 여성 참가자 이범순 씨가 수상,

가자들은 비법이 뭐냐, 특별 레슨이라도

아씨플러자를 공식적으로 비난. 참가자

참가자는 마치 즐거운 소풍을 마치고 가

여성 파워를 과시. 이범순 씨는 티샷이 정

받아야 겠다며 모두 부러워 하는 모습.

들은 이에 동조하며 여기 저기서 불매운

는 느낌이라고 전언

확히 깃대를 향해 홀인원 주인공 탄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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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이번 대회에서 시니어골프협회측은

동이라도 벌이자 며 목소리를 높여 잠시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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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탐구

“한인들은 일반적으로 상해사고를 당

지 않았던 ‘그 무엇’이 있습니다. ‘그 무엇’

문 법률사무소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솔

을 함께 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할 경우 내 잘못이려니…라고 생각하고

으로 인한 억울한 일이 없도록 피해자의

닉과 레빈 변호사.

어느덧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들에게는 우

손해를 감수하려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

편에 서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입니다.”

지만 각종 상해사고는 분명 원칙을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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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지역에서 상해사고 보상 전

15년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온 솔닉과

리 이름 못지 않에 친근한 이름이 되어 버

레빈 변호사는 한인커뮤니티와 동고동락

렸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왔던 ‘철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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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 탐구

영희’가 연상될 정도다.

있는 것에서더 이를 알 수 있다.

맡겨준 한인들의 힘이 정말 컸습니다. 앞

로 되지 않아 수 차례 아파트 관리소에

현재 전체 소송 의뢰인 가운데 한인들

이는 ‘한인들의 아무리 작은 목소리도

으로도 특별히 한인 커뮤니티의 전문 법

이를 호소했다. 하지만 제대로 시정되지

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는것에서

놓칠 수 없다’ 는 솔닉과 레빈 변호사의

률 도우미로 더 많은 열정과 성의를 다

않은 채 추위의 고통속에서 하루 하루를

이를 잘 보여준다.

신념으로 언어가 통하지 않아 억울한 사

할 것입니다.”

지내던 어느날 K씨는 문밖으로 나오다가

모든 소송 의뢰인이 다 소중하지만 특별

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

히 솔닉과 레빈 변호사가 한인 커뮤니티

록 하기 위한 배려임을 잘 나타내 주는

에 쏟는 관심과 애정은 각별하다. 한인

반증이다.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위해 김보형, 팻 김

“솔닉과 레빈 법률사무소가 지금처럼

두 명의 한인이 풀 타임 스탭으로 일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저희를 믿고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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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는 사고를 겪게 된다. ▲ 상해사고 보상 전문 변호사

지난해 겨울 발생했던 한인 K모 할아버

지의 사례를 살펴본다. 아파트에 거주하던K 씨는 난방이 제대

평소 당뇨병을 앓고 있던K씨는 낙상사 고로 인한 부상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 고 급기야 두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까지 받았으나 끝내 사망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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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 탐구 유가족으로 부터 소송 의뢰를 받은 솔닉

빈 변호사에게 그런 일은 통하지 않는다.

과 레빈 변호사는 먼저 난방공급을 게을

한인들을 비롯해 소수계 이민자 등 적지

이기 때문에 보험회사의 속성과 약관의 흐름을 잘 알고 있다.

않은 사람들이 이민법, 이혼소송 등 일을

필라델피아가 미 전역에서 보험료가 가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에게 추운 겨울

맡기러 오지만 “내가 취급하지 않는 분야

장 높은 지역의 하나로 꼽히는 이유는 보

난방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을 경우 일어

의 사건을 무조건 수임하는 것은 의뢰인

험 사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날 수 있는 치명적 결과들을 면밀히 검토,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하는 일”이라며 단호

보험 사기가 잘 통하지 않는다. 가짜 사

자료 수집해 소송에 임한 결과 마침내 승

히 거절한다.

고, 가짜 환자로 타내던 보험금을 보험회

리 한 아파트를 주목했다.

소하며K씨의 억울함을 푸는 것은 물론

며 ‘힘없는 사람, 억울한 사람들을 보호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가정 폭력이나 이

사들이 잘 지급하지도 않고 심사를 까다

유가족을 위로할 수 있게 됐다.

하고 대변하는 다정하고 정의감 넘치는

혼 등에 관한 문의가 들어 오면 “우리는

롭게 하면서 몇 차례씩 걸러 내기 때문

변호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했다.

그 분야의 사건을 취급하지 않으며 그 분

이다.

또 다른 사례는 건축일에 종사하던 P씨 의 경우다.

“무엇보다 억울하고 힘 없는 사람들의

야의 전문가 00변호사를 추천한다”는 답

솔닉과 레빈 변호사는 이러한 현상을 ‘

지붕 공사를 하던P씨는 어느날 천

보험 회사들이 시민들에게 보내는

정에서 떨어져머 리를 다치는 심각

메시지’ 라고 설명하면서 불필요한

한 부상을 입게 된다. 순박한P씨는

행위는 결국 소비자의 손해로 이어

자신의 실수로 낙상사고가 일어난

지기 때문에 전문 변호사를 찾아

것이라 생각했으나 솔닉과 레빈 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

호사는 생각이 달랐다. 이내 공사장의 작업 안전 환경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평소 작업장 인부

눈물을 닦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낍니 다” 솔닉과 레빈 변호사의 소박한 소회다.

결국 P씨의 낙상사고는 공사 현장 안전 사고 예방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건 축회사와 건축주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솔닉 변호사 팀이 법정에서 승승장구 하는 비결은 언제나 정직하며 이론과 15 년 실무 경험의 전문성이 뒷받침하는 바

들의 안전 관리를 위한 시설 증을 꼼꼼히 점검해 보았다.

다.

변을 반복한다.

▲전문 분야와 비전문 분야를 구분하는

분명한 변호사

솔닉 변호사는 호불호, 가능과 불가능

이 분명한 변호사다.

탕이 있기 때문이다.

359-5617)

The Pavilion, Suite #718 261

▲ 이론과 15년 경력의 전문성

솔닉과 레빈 변호사가 취급하는 각종

상해사고는 결국 보험회사를 상대로 소

이밖에도 각종 교통사고와 각종 상해

야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일단 맡고 보자’

송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 보험

사고 소송에서 두드러진 승소율을 보이

는 식으로 사건을 수임하지만 솔닉과 레

이나 직장 상해 보험 등과 직결된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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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215-481-9979(한국어 215팩스: 215-481-9980

일부 법률사무소에서는 자신의 전문 분

것으로 입증, 승소로 이끌었다.

◈Solnick & Levin LLC

Old York Road, Jenkintown, PA 19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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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 NEWS

인터넷 복음방송에서 주최하는 교회대항

열린 제2회 대회에는낙원장로교회(최형관

축구대회가 내년부터는 일정을 변경 메모

목사 시무)팀, 필라서머나 교회(박등배 목

리얼 데이에 치러진다.

사 시무)팀 필라안디옥교회(호성기 목사

인터넷복음방송 대표 김종환 목사는10

시무)팀, 갈보리교회(홍용천 목사 시무)팀

일 “많은 교회들이 참가하는 진정한 교회

등 4교회에서 출전, 초가을의 맑은 날씨가

대항 축구대회의 전통을 세우기 위해 보다

운데 풀리그로 진행된바 있다.

많은 교회가 참가할 수 있도록 종전 레이버

김종환 대표는 이번 대회를 후원해 준 박 등배 목사(필라서머나교회), 전동진목사(체 리힐장로교회) 차영주 원장(필라델피아축구협회장), 장 병기 집사(둥지교회), 심선기 집사(빠리제 과점), 윤순경 사장(고향산천 식당), 낙원 장로교회 사랑의 구역 (구역장/박상덕장 로), 이성구 장로(새한 장로 교회)에 감사 를 전했다. 대회 결과는 사랑상 : 필라안디옥교회팀 , 믿음상: 갈보리교회팀, 소망상: 필라서머

데이에서 메모리얼 데이로 대회 일정을 변 경한다 “ 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제3회 할렐루야컵 교회 대항 축구대회는 5월25일 개최된다. 한편 지난 1일 블루벨 웬츠런 파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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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교회팀 감독상: 이 정(필라안디옥교회) , 수비상: 김혁 (낙원장로교회), 득점상: 김곤(필라서 머나교회), 공격상: 심의열(낙원장로교회), MVP : 죤 포터(갈보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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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 NEWS 데이빗 김 대표는 “토탈 머천트 서비스 는 트랜스 액션 건당 4센트(EBT)와 7센 트(크레딧 카드)를 받으며 이는 카드 업계 데이빗 김 대표는 정부 머신을 계속 사

에서 제공하는 최저 가격”이라고 밝혔다.

용할 경우 최초 설치비 50달러와 매달 75

또 최신 크레딧 카드 머신을 무료로 제

달러의 사용료를 업주가 부담해야 하기

공하고 설치비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

때문에 매년 900달러를 새로이 부담하

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식품협회 회원

는 셈이 되며 트랜스액션이 적을 경우 업

들은 그 동안 겪었던 크레딧 카드 관련 문

주가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현상이 발생

제들을 다양하게 질문하고 “크레딧 카드

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이렇게 당했다”는 고발성 경험담

그러나 크레딧 카드 머신을 설치하면

도 이어가며 발표했다.

EBT와 크레딧 카드, 데빗 카드 등을 다

이어 필라시 위생국의 브라이언 손 수퍼

받을 수 있어 손님을 놓칠 염려가 없을 뿐

바이저가 ▲인스펙션에 불합격 했거나 지

아니라 오히려 매상을 높일 수 있는 장점

적사항이 감당키 어려울 경우 항소하는

이 있다고 설명했다.

방법 ▲인스펙터가 자주 하는 질문 10가 지 ▲필라시 위생국이 업소를 폐쇄 시키 는 경우 등 3가지 주제로 실제 발생한 케 이스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이 가운데 인스펙터가 자주 하는 질문 에는 식품위생 교육을 제대로 이수했는 지 확인하기 위한 질문으로 ▲종업원의

필라델피아 한인 식품인협회는 9일 저

데이빗 김 대표는 “오는 20일까지 정부

특히 손님의 평균 소비액과 카드 사용

개인 위생 상태와 주인이 이를 어떻게 확

녁 서재필센터 강당에서 2014년도 후반

머신을 계속 사용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

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볼 때 EBT와 크

인하는가 ▲종업원에게 질병이 발생했을

기 세미나를 갖고 EBT 머신 사용과 “알

해야 한다”며 “트랜스 액션이 활발한 경

레딧 카드를 다 받는 것이 훨씬 유리하며

때 이를 어떻게 인지하며 어떻게 대처 하

듯 말 듯 잘 모르는 식품위생 규정” 등을

우에는 정부 머신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

크레딧 카드 머신을 사용할 때 업주의 부

는지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미생물

다루었다.

유리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손해

담이 얼마인가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이름과 발생 가능한 경우 등을 집중적으

를 감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 지적했다.

로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토탈 머천트 서비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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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 NEWS 또 업소를 폐쇄시키는 경우는 쥐 나 바퀴 벌레 등 해충이 출몰하거 나 지하실 배관에 문제가 있거나 오물이 역류하는 경우 등 다양한 경우를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필라시

인허가국

(L&I)에서만 업소 폐쇄 스티커/포 스터를 사용했는데 앞으로는 식품 위생국에서도 업소 폐쇄 스티커/

추석 잔치가 열렸다. 이날 한국 국악원 정

포스터를 제작사용할 수 있다고

세영 단장이 이끄는 국악팀은 설장고 반주

동향을 설명했다.

에 새타령, 태평가 등이 울려 퍼지자 참가 자들은 어깨춤을 덩실 추며 흥겨워 했다.

그만큼 위생 단속이 강화되고 엄

13일에는고바우 상가 뒤편 존 러셀 파크

격해 진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이날 세미나 현장에는 식품인협

에서필라지역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어린

회 회원, 협회 관계자 등 60여 명

이 민속 큰 잔치’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식

사물놀이 배우기,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품인협회는 가게 문을 닫고 바로

활쏘기 등 개인놀이와 줄다리기, 오재미 던

오는 회원들을 위해 송편과 콩떡,

지기 등 단체놀이가 준비돼 있다. 어른들을 추석을 맞아 필라지역 한인사회 곳곳에

이날 이영빈 남부뉴저지한인회장은 “이민

위해서는 장기대회 및 윷놀이 등 게임을 마

우완동 식품인협회장은 “협회에

서 전통문화 공연 및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1세들은 이웃과 함께 모국에 대한 그리움

련했으며 알뜰시장도 열려 온 가족이 함께

서 마련한 공개 세미나에 많은 회

지난 6일에는 ‘미국 속의 우리의 명절’을

을 달래고 이민 2, 3세들은 전통놀이와 문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횅된다.

원들이 참석해 일선 사업장에서

표방하며 동포 사회의 한마당 축제로 자리

화를 체험하며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어린이 민속 큰 잔치는 민속놀이와 전통

발생하는 각종 사항들을 직접 질

매김한 남부뉴저지 추석대잔치가체리힐 제

되새기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 며 “

혼례, 민속탈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온 가

의응답을 통해 해결하는 모습에

일교회 부설 패밀리센터에서 성황리에 개

앞으로 서로 돕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해 한

족이 함께 전통문화와 놀이를 즐길 수 있

보람을 느낀다”며 “매년 전반기와

최됐다.

인사회가 한가위 보름달 처럼 둥글고 밝은

도록 해마다 원광복지회관에서 주최하는

모습이 되도록 하자” 고 말했다.

행사이다.

음료수 등을 제공했다.

후반기로 나누어 실시하는 세미나

이날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씨름대회, 제

에서 더욱 다양한 주제를 다루겠

기차기 대회에서부터 사물놀이, 한국 고전

손세주 뉴욕총영사는 인사말에서 “남부

김인소 대회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

닥”고 했다.

무용, 검도 시범 등 한국 전통의 멋을 담은

뉴저지 추석대잔치는 한민족으로서 자긍

해 우리 고유의 놀이를 알리고 함께 어울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져 참가자 누구나 즐

심을 고취하고 대외적으로도 우리의 위상

려 즐기면서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보람과

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을 높이는 대표적 행사” 라며 “앞으로도 더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회원들은 “EBT 머신과 식품위생 규정은 가 장 예민하고 중요한 사항인데 협회

행사를 주최한 남부뉴저지 한인회는 추석

욱 전통과 문화를 공유하고 미국의 다른

말하고 “필라 인근지역의 한국학교에서 토

가 이렇게 시의적절하게 세미나를

대잔치를 통해 차세대에게 우리 것을 계승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지역 축제로 발전해

요 방과후 수업의 일환으로 참여하면 훌륭

마련해 회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

시키고 타민족에게 우리 전통 문화를 알리

나가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

한 역사문화 수업이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했다.

는 계기가 됐다는 자체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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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8일에는 펜아시안 주빌리센터에서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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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 있어서 항암치료시 발생하는 매스꺼움이 나 피로감같은 부작용도 최소화 시킨다. 세계 20여개국에 판매 중인 우미노시 게 되었다.

즈쿠 후코이단은 캡슐, 분말, 드링크 세가

후코이단 상품의 원조격인 ‘우미노시즈 쿠 후코이단’은 일본 오키나와 인근해역

지 형태로 판매되고 있고 FDA Microorganism 기준을 통과한 안전한 제품이다.

에서만 자라는, 특히 아포토시스(암세포 자살 유도)에 탁월한 모즈쿠(큰실말)와 암세포 전이를 막기위한 혈관신생억제를 잘하는 메카브(미역귀)에서 추출한 후코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에 대한 문의 : 1-855-909-9191

이단을 사용하고 있다. 혼합비율, 혼합온도, 제조 온도등 쉽게 모방할 수 없는 노하우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 복합후코이단으로,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제품에는 후코이단 뿐만아니라, 면역력 활성화 기능이 뛰어난 아가리쿠 스 균사체(뿌리부분) 엑기스가 첨가되어

암에 걸리면 병원에서 하는 치료가 수

천연성분으로 암세포를 스스로 자살토

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이 있다. 그런

록하는 아포토시스 유도작용을 통해 몸

데 이런 치료들은 원인을 없애는 치료가

안에 있는 필요없는 암세포를 스스로 잘

아니기때문에, 수술을 해도 암이 계속 재

게 부서져서 자연적으로 사라지게 한다.

발하거나, 항암치료를 해도 암이 줄어들

후코이단이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게 된

지 않고 치료의 독성이 강해서 몸안의 다

것은 1996년에 일본 암학회에서 발표된

른 정상세포까지 공격하기때문에 항암치

이후로 암세포를 자살로 유도하는 능력

료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10여년전에

후코이단은 갈조류에서 추출한 다당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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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후코이단이 상품으로 만들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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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 NEWS 이씨는 친척에게 남긴 한글로 된 짧은 유서에서 경제적 고통을 시사하면서 ‘내 가 혼자 죽으면 아들과 아내에게 너무 많 은 문제들이 남는다. 우리 모두 떠나야 한 다’고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뉴저지에서 트랙터 트레일러 운 전기사로 일을 했으며, 부인은 맨해턴 소 재 네일 살롱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던 것 으로 알려졌다. 아들 현빈 군은 뉴욕시 특목고인 브루클린 테크니컬 고교 11학 년으로, 사고 전날 개학을 맞아 엄마와 함께 에버크롬비 의류 매장에 가기도 했 다는 게 이웃들의 전언이다. 지인들에 따르면 남편 이씨는 2005년 훈(50)씨와 부인 이성혜(54)씨, 아들 현빈

10만달러 상당의 부채 문제로 개인파산

(16·미국명 브라이언)군 등 3명이 거실에

을 신고하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어

쓰러진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왔으며, 최근 들어서는 부인 이씨의 건강

당시 현장에는 곳곳에 유혈이 낭자한 가

까지 악화되는 등 가정에 여러 악재가 겹

운데 부인 이씨와 아들 현빈 군의 사체는

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초에는 지난

불이 붙은 담요에 씌워져 있었고, 남편 이

2011년 발생했던 교통사고 피해로 제소

씨는 손목에 자상을 입은 상태로 숨져 있

했던 소송에서 패하면서 보상금을 전혀

었다. 불은 약 40분만인 오전 5시30분께

받지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빚과 생활고에 시달리던 50대 한인 남성

4시50분께 뉴욕 한인 밀집지인 퀸즈 플

진화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빚에 시달리

이씨 가족이 출석했던 퀸즈 베이사이드

이 추석 이튿날 아내와 10대 아들을 살

러싱 지역 루즈벨트 애비뉴 선상의 아파

고 있다는 내용의 남편 이씨의 유서와 피

소재 새누리장로교회 김형석 담임목사

해하고 방화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트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

가 묻어있는 칼이 발견된 점을 미뤄 남편

는 “남편은 교회에 출석하지 않았고, 부

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고 출동한 뉴욕시 소방국 소속 소방관들

이씨가 부인과 아들을 칼로 찔러 살해한

인과 아들이 약 10년간 교회에 출석했다”

이 화재 진압중 이 아파트에 살던 이종

뒤 불을 지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며 교인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뉴욕 경찰국(NYPD)에 따르면 9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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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 NEWS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터 였다. 4쿼터 경기 종료 7분을 남겨놓고

일구어 내며 수퍼보울을 향한 대장정에

닉 폴스는 상대 진영 깊숙히 침투해 있

서 산뜻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는 와이드리시버 제레미 맥클린에게 힘차

이글스는 7일 링컨파이낸셜 필드에서 열

게 볼을 뿌렸다. 미사일처럼 뱅글뱅글돌

린 2014~2015 NFL 시즌 개막전에서 잭

며 68마일을 날아간 볼은 제레미 맥클린

슨빌 재규어스에 34-17 승리를 거뒀다.

의 품에 안기며 터치다운에 성공, 마침내

시작은 불안했다. 이글스는 전반 2쿼터

24-17로 리드하기 시작했다.

까지 재규어스의 거친 수비에 밀리며 3

이후 필드골과 재규어스의 펌블한볼을

번의 인터셉트를 당하는 등 17점을 허용,

잡아 엔드라인 선상을 통과한 수비수 콕

17-0으로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듯 보였

스의 터치다운을 추가해 34-17로 개막전

다.

날 벌어진 대 역전극의 막을 내렸다.

하지만 후반 3쿼터가 시작하자 마자 반

이날 경기에서 러닝 백 숀 맥코이는 지

전이 일어났다. 반전의 서막은러닝백 대

난해와 같은 건재한 경기력을 과시했으

런 스프롤스부터 시작됐다. 스프롤스는

며 특히 제레미 맥클린은 올시즌 팀을 떠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와일드 카드게임

난 주력 와이드리시버 숀 잭슨의 공백을

에서 이글스를 울린 뉴올리언즈 세인츠

훌륭히 메꿨다는 평가다.

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온 선수다. 스

같은 NFC 동부지구 라이벌 팀 뉴욕 자

프롤스는 이글스 진영 46야드 지점에서

이언츠, 워싱턴 레드스킨스, 달라스 카우

쿼터백 닉 폴스의 패스를 받아 49야드 전

보이스는 모두 개막전 패배를 기록했다.

진 터치더운을 성공시키며 대추격의 서 막을 올렸다. 3쿼터에서 14점을 따라붙은 이글스는 마지막 4쿼터에서 필드골로 마침내 1717 타이를 이뤘다. 경기의 백미는 그때부 www.juganphila.com

다음 경기는 15일 오후8시 30분 인디애 나 콜츠와 원경경기로 열린다. 프라임 타 임에 치러지는 이 경기는 ESPN을 통해 미 전국에 생중계 된다. 조인영 기자 주간필라 Sep 12.2014-Sep 18.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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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NEWS

명할 서류를 제출 토록 최후 통보했으나 데드라인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회신자들 이 많지는 않다고 밝혔다.

다. 이에대해 이민옹호단체들은 이민신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

을 증명하지 못하고 있는 오바마 케어 가

어 이민신분 증명서류를 제출하지 못하

입자들은 실제로 이민신분이 없어서라기

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보다는 영어에 미숙하기 때문이라며 융

오바마 케어에 따른 건강보험 가입자들

통성 있는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이 70%나 정부보조금을 받고 있기 때문

이민단체들은 영어에 숙달하지 못한 이 민자들이 연방당국의 통지를 받고서도

에 그 자격을 유지 하려면 이민신분과 소 득을 증명해야 한다.

연방당국은 8월 중순 31만명에게 최후 통지서를 보냈으나 아직도 23만 9000명 오바마 케어를 통한 건강보험 구입자 들 가운데 적어도 20만명이상이 이민신

이 이민신분증명 서류를 보내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분을 증명하지 못해 건강 보험을 박탈당

연방정부는 현재의 추세로 미루어 20만

할 위기에 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 이상이 데드라인에 못 맞출 것으로 예

남아선호는 이제 옛말?한국에서 ‘딸’

지는 성별을 따지는 분위기가 덜 했으

연방당국은 31만명에게 9월 5일까지

상되고 있다. 이민신분을 증명하지 못하

보다 ‘아들’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점차

나, 1980년대부터 ‘둘만 낳아 잘 기르

이민신분 증명서류를 제출하도록 최후

는 사람들은 9월 30일자로 오바마 케어

줄어들면서 지난해 출생 성비가 역대

자’는 가족계획 운동이 진행되면서 남

통보했으나 아직 도 24만명이 서류를 제

에 따라 가입한 건강보험을 더이상 이용

최저를 기록했다.

아 선호가 두드러져 성비가 상승한 것

출하지 않아 보험커버를 상실할 위기에

할 수 없게 된다. 연방정부는 오바마 케

한국 통계청의 ‘2013년 출생 통계’에

으로 분석된다. 출생 성비는 2000년

내몰리고 있다.

어에 따른 건강보험가입자 800만명 가운

따르면 여아 100명당 출생 남아의 수

대 들어 2001년 109.1, 2003년 108.7,

오바마 케어에 따라 건강보험을 구입한

데 건강보험 신청서와 정부 데이터 를 대

인 출생성비는 지난해 105.3으로 통계

2005년 107.8로 점차 하향 곡선을 그

800만명 가운데 20만명 이상이 시행 첫

조한 결과 97만 여명이 이민신분에서 차

작성을 시작한 1981년 이후 가장 낮

리다가 2007년 106.2로 ‘정상 범위’에

해부터 중도에 보험커버를 박탈당할 위기

이가 나는 것으로 포착했다.

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의 출생 성비는

처음 진입했다.

를 맞고 있다. 특히 이민자들이 이민신분

이들에게 증명서류를 제출토록 1차 요

1980년대 초반 107 안팎을 유지하다

통상 103∼107이면 정상 성비로 본

을 증명하지 못해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구한 결과 70만명이 서류를 보내와 이민

1986년 111.7로 올라섰다. 이후 1990

다. 이후에는 2008년(106.4), 2009년

혜택을 잃게 돼 이민사회에 파장을 불러

신분을 확인받고 해결했다.

년에 116.5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나

(106.4), 2010년(106.9), 2011년(105.7),

나머지 31만명이 최종 통보를 받은 것인

서 2000년까지 대체로 110대를 맴돌

2012년(105.7), 2013년(105.3) 등 7년

연방 보건복지부는 오바마 케어 가입자

데 그중 8만명이 회신하고 마지막 23만

았다. 아이를 많이 낳던 1970년대까

연속으로 정상 성비가 유지되고 있다.

들 가운데 31만여명에게 이민신분을 증

9000명이 아직 남은 것으로 계산되고 있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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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NEWS

꼬리는 8.8m다. 멀리뛰기 세계 최고 기록

보고 있지만 아직도 이게 존재한다는 게

즈 지방에 위치한 리오 가예고스의 한 박

이 그 정도다.

믿겨지지가 않는다”며 “우리는 이 행성에

물관에 전시될 것으로 보인다. 2005년 이

연구진은 사망 당시 몸 길이가 25m였

서 얼마나 큰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그

공룡 유해가 발견된 지역이다.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된 새로운 공룡 종

던 이 공룡이 아직 성장 중이었던 것으

한계를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라코바라 박사는 바위 사이로 튀어나온

은 길이가 고등학교 농구장만한 65톤 무

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해가 잘 보존돼 있

라코바라 박사는 이 새로운 종을 발굴하

뼈를 처음 발견했을 때를 회상했다.라코

게의 거대 생명체였다고 최근 연구진이 ‘

어 지금까지 알려진 목이 긴 거대 공룡 ‘

고 분석한 십여 개 연구실의 과학자 17명

바라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발굴 첫날 거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밝혔다. 지구 위를

티타노사우루스’ 종 중 가장 완성된 뼈대

을 이끌었다. 연구를 위해 미국으로 온 공

대한 뼈 10개를 찾아냈다. 이후 그들은 ‘

걸어다니던 동물 중 최대 수준이다.

를 이루고 있다.

룡 뼈는 이듬해 아르헨티나에 반환될 예

드레드노투스 슈라니’라는 정식 명칭이

정이다. 뼈대는 남아메리카 끝 산타 크루

붙은 새로운 종의 표본 2개에 속하는 뼈

드렉셀대 케네스 라코바라 교수가 이끄 는 연구팀이 아르헨티나에서 드레드노투 스 슈라니를 발굴했다.

코끼리 십여 마리를 합친 것과 무게가

필라델피아 소재 드렉셀 대학교의 케네

비슷한 이 공룡은 어깨가 2층 높이에 있

스 라코바라 연구원은 “이 공룡을 매일

다. 먹이를 삼키면 그것이 11m 길이의 목을 타고 내려 간다. 채찍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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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NEWS 16톤을 발굴했다. 드레드노투스 슈라니

라코바라 박사는 이 공룡들이 강이 범

시 무게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다고

그러나 과학자들은 아직까지 이들 종의

는 20세기 초 전함과 이 연구의 자금을

람한 후 진창에 빠져 죽었을 가능성이 가

설명했다. 추산에 따르면 이 공룡은 보잉

무게를 신빙성있게 측정할 수 있을 만큼

일부 지원한 필라델피아 기업가 아담 슈

장 높다며 늪처럼 빠져나올 수 없는 “유

737-900 여객기보다 더 무겁다.

충분한 뼈를 발견하지 못한 상태다. 따라

란의 이름을 따 지었다.

사에 빨려들어갔다”고 말했다.

물론 세계 최대 공룡의 지위를 노리는

서 생존 당시이 공룡들이 얼마나 컸을지

지질학상의 증거에 따르면 이 공룡들은

연구진은 이 공룡의 뼈 중 약 70%(총

종은 많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수퍼사

정확히 아는 이는 아무도 없다고 과학자

6,600만 년 전에서 8,300만 년 전 사이

145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빨은 1개

우루스, 지라파티탄, 아르헨티노사우루

들은 덧붙였다.

에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에는 해당

발견했으나 두개골은 아직 찾지 못했다.

스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티타노사우루

라코바라 박사는 “드레드노투스 슈라니

지역이 메인주 해안과 비슷했으며 침엽수

연구진은 분석 과정에서 화석에 대해 레

스에 속한다. 후탈롱코사우루스 두케이

가 가장 큰 공룡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와 활엽수가 번성했다. 드레드노투스 슈

이저 스캔을 실시했으며 인터넷에 3차원

라 불리는 티타노사우루스의 한 종류는

아니다”라며 “알려진 육지 동물 중 측정

라니는 이런 숲을 지나다니며 2인치 길이

이미지를 올릴 예정이다. 과학자들은 뼈

길이가 32m에 달하고 엉덩이는 거의 3m

가능한 질량이 가장 큰 동물이라고 말할

의 말뚝 같은 이빨로 양치식물과 나무 꼭

대의 완성도가 높아 이 공룡의 생존 당

에 육박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기의 잎을 뜯어먹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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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정보 2개월 나아가 보통 속도를 보였다. 10월의 비자블러틴에서 미 시민권자의 21세이상 성년 미혼자녀들이 대상인 가족이민 1순위의 우선수속일자 는 2007년 5월 22일로 3주일 개선됐다. 영주권자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들이 대상인 가족이 민 2A 순위의 컷오프 데이트는 2013년 2월 1일로 정해 져 한달 더 빨라졌다. 가족 2A 순위는 7월과 8월 두달 연속 멈춰섰다가 9월 에 8개월이나 급진전된 바 있으나 10월 에는 한달 진전 으로 다시 느려진 것이다. 영주권자의 성년미혼자녀인 2순위 B는 2007년 11월 1 일로 가장 많은 두달 진전됐다. 새회계연도를 시작하는 10월의 영주권 문호에선 취업

지 석달 연속 동결된 바 있으나 새로운 2015회계연도

이민 3순위가 6개월 진전돼 산뜻한 출발을 하게 됐고

의 첫달인 10월에 6개월 진전으로 산뜻한 새 출발을 하

가족이민에선 최소 보름내지 최대 2개월 개선돼 보통

게 된 것이다.

속도를 보였다.

이에따라 취업 3순위 신청자들은 지난 6월부터 후퇴와

이에비해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인 3순위는 2003년 12 월 1일로 가장 적은 보름 진전에 그쳤다. 시민권자의 형제자매초청인 4순위는 2002년 1월 22일 로 3주일 개선됐다.

동결이라는 악몽을 겪었다가 다시 영주권 취득에 속도 ◆취업이민▒ 3순위▒ 6개월▒진전으로▒출발 =새로운 2015

를 낼 것이라는 희망을 되살린 것으로 보인다.

회계연도를 시작하는 10월의 영주권 문호 에서 기대대

특히 올연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연기한 이민행정명

로 취업이민 3순위 신청자들이 6개월 진전되는 좋은 출

령을 단행해 영주권 발급을 2배이상 증가 시키는 조치

발을 하게 됐다.

를 취할 경우 2015년 새해에는 취업 3순위 영주권 문호

석달 연속 동결됐다가 6개월 진전으로 새 회계연도를 시작하게 됐기 때문이다. 미 국무부가 9일 발표한 10월 비자블러틴에 따르면 취

가 아예 오픈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취업 2순위를 비롯해 4순위 종교이민, 5순위 투자이민 은 모두 새 회계년도에도 오픈상태를 이어가게 됐다.

업이민 3순위 숙련직과 비숙련직의 컷오프 데이트가 2011년 10월 1일로 정해져 전달보다 6개월 진전됐다. 취업이민 3순위는 지난 회계연도말인 7월과 8월, 9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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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민▒최소▒보름내지▒최대▒ 2개월▒진전 =가족이 민에서는 모든 순위에서 진전되며 최소 보름 에서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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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됐다

문인수

접수처 : 필라델피아 한인회 장학회 (275 De kal b Pi ke. sui te 103. No r th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리 될 줄 알았다” “공연히 왔다 간다” 잘 아시다시피 이 말들은 각각 버나드 쇼와 중광스님이 임종 전에 남긴 단 한 마디다. 새삼 무릎을 탁, 치고 싶지 않은가. 이에 질세라, 개그우먼 김 미화는 또한 “웃기고 자빠졌네”라고… 직업정신(?)을 살린 ‘묘비명’을 예고, 웃음을 선사했는데… 반 웃으며, 반은 또 찡한 마음으로 쓸쓸히 뜯어먹고 싶은 말들이다. 그래, 나는 아직 이만한 식욕이 남았으므로 시인 이경림의 말, “시절하나 온다, 잡아먹자”가 더 구미를 당긴다. 만감이 뒤섞이는 비빔밥인 것이다.

문의 : 조남수 215-820-3573 cnam soo @ho tmail.com 최유아 570-

정말이지, 뜻밖에 또 가을이 오곤 했다.

seung bum. shin @ ba reun ta x.com

나 태어나, 산 적 있다고? 죽었다고? 아, 다 잡아먹었군. 그러나 그 모두 ‘본의’가 아니었나니. 아무튼 나도, 단 한 마디 “이제, 됐다.”해야겠다.

▒제 1 8회 P A 어린이 민속큰잔치

일시 : 9월 13일 (토 ) 1pm ~5pm / 장소 : 고바우 상가 뒤 존 러셀 필드 ☎ 215-884-8443 (원광복지회관 )

▒ 1 9세 이상 무료독감 예방주사

일시 : 9월 18일 (목 ) 10시-1시 / 장소 : 펜아시안노인복지원

예약요망 : 9월12일 (금 )까지 215-572-1234 M s. 아이시스김e x t. 19

▒필라델피아 한인회 제 1 5회 장학생 모집 신청마감 : 9월 27일 (토 )

신청대상 : 필라지역 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 Wale s , Pa 19454 )

956-7699 je s sica @gol d blumhe s s.com 신승범 267-984-4973

▒ 2 0 1 4년 필라델피아 순회영사 업무

4차 : 10월 18일 (토 ) 1pm / 5차 : 12월 20일 (토 ) 1pm

장소 : 서재필 센터 (6705 Ol d Yo r k R d. Phila , P A 19126 ) ☎ 267-334-0877 (예약 필수 )

▒자폐아동 부모를 위한 서포트그룹 모집 최소 3명이상 모이면 시간 장소 결정 예정 장소 : 서재필 센터 (필라 또는 랜스데일 )

☎ 267-648-7458 , 서재필 밝은마음 상담실 , Sa rah Lim

▒장구 /무용 무료 교실

일시 : 매주 일요일 3pm / 장소 : 둥지교회 (1001 W. 70 th A ve. Phila ,

1945년 경북 성주 출생

1985년 <심상 > 신인상으로 문단에 나옴 대구문학상 , 김달진문학상 , 노작문학상 미당문학상 수상

시집 『늪이 늪에 젖듯이』 , 『세상 모든 길은 집으로 간다』

『뿔』『홰치는 , 산』『쉬 ! , 』 『배꼽』 『적막소리』등 다수

P A 19126 ) / ☎ 267-312-4431 (정세영 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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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홍승호 성경 묵상 칼럼 홍승호 / 바이블 수필 작가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셨지요? 이

하나님의 정성 어린 손길에 우리 모두

다던…." 우리가 무지했습니다. 자아적 안

동안 여전히 닦아내지 못하고 있음을 진

감사하는 한가위 추석 명절 주간입니다.

목으로 인해, 자신들의 생계들이 위험에

심으로 반성합니다.

일 년 동안 땀 흘려 거둔 곡식들을 바라

처해졌던 그 순간, 대제사장과 서기관들

아홉 번 품어주는 마음으로 한번 엇갈

되면, 예수님의 심정을 대변해줄 수많은

보며 식구들이 오손도손 둘러 않아 하늘

이 하나님의 섭리를 뒤틀어버린 그 무지

린 생각과 마음은 너그러이 이해하려 하

보혜사가 성령 충만함으로 세상에 출현

을 우러러 모든 선이 합하여 결실을 본

스런 행동에 대한 대가가 아직 현재 진행

는 내일이 되게 주님의 손길을 간절히 기

될 거라는 예언적인 말씀. 재림 주운 "여

생명력들의 신비함에……. 영이신 하나님

중입니다.

원합니다.

기 있다, 저기 있다."

세상에서 떠나야 한다고요. 그래야 때가

의 보이지 않는 사랑 하심에……. 내 식구

우리 고유의 추석을 보내면서, 머지않아

어제저녁에 잠깐 우박과 장대비가 내렸

믿지 말라고. 구원파 같이 절대 오시지

들이 건강하게 한 해를 성장하는 모습들

다가올 미국 추수 감사절을 준비하며, 우

습니다. 잔디들이 노랗게 타 죽어갔었는

않을 거라고 따끔하게 일침을 가해주신

에……. 좋은 인연들을 인도 하심에…. 모

리가 주님의 성령 어린 하나님의 말씀들

데, 한두 시간 수돗물로 정원에 물을 뿌

우리 예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 말씀으

두 잠시나마 진심으로 감사하고자 하는

을 미미하게나마 이해할 수 있기 만을 소

리면서 매번 느낍니다.

로 인해 개인적으로 홀가분한 마음으로

천고마비의 명절, 이 모든 것, 선조님들의

망합니다. 하지만 회개합니다.

인위적인 수고가 이런 거구나! 하늘에서

살아갑니다. 깨우쳐주시옵소서, 저의 이

우린 서로 똑같은 생각과 마음가짐을 지

한번 비만 내려주면 되는데, 아침에 나가

기심으로 인해 주님의 말씀을 오해하는

주님의 말씀 "추수할 때인데 일꾼이 부

니고 있지 않지만, 주님과 하나님을 경외

보니 잔디들의 생명이 초록색으로 변했

죄를 짓지 않게 기도합니다.

족하다는…." 그 영적 심정을 미미하지만

하고 닮아가려는 방향이 같은 것만으로

더군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모습,

제 골방 안에서 주님만을 바라봅니다.

느껴보는 명절입니다.

도 감사하고 서로 의지하고 보듬어 주고

잔디가 되살아나는 과정을 볼 때마다, 우

보잘것없는 저에게 베푸시는 은혜, 감사

정말 홀연히 오셨었는데….그토록 하나

어루어 주고 기운을 불어넣어 주어야 마

리 예수님의 비유적 말씀들이 정말 잔디

합니다. 저로 인해 이웃들이 벼랑 쪽으로

님을 사모했던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하

땅하거늘, 내 마음, 내 생각과 조금 다르다

같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생명수인

가지 않게 저를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신 그 심정, "인자가 머리들 데가 없으시

고, 냉정하게 끊어내는 내 이기심, 반세기

지 감사함이 우러납니다.

헌신들임을 기억하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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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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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생각의 벤치 이재철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여성들의 통상적인 특징이라고 한다. 남

은 가족이나 집단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

자들은 어떨까? 남자들은 예쁜 여자를

하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

체질적으로 좋아한다. 이것은 천기누설

성은 “사물· 정보”에 관심이 많지만 여성

의 해당하지만 남성끼리 평범한 대화를

은 “사람”에 더 관심을 가진다.

나누다가도 미모의 여성이 나타나면 대

남자들에게는 공간 변형이나 ‘공간 지각

화의 질과 패턴이 달라지는데서 알 수 있

능력’이 뛰어나다. 예를 들어 길을 찾아갈

다. 모든 문화에서 여자는 부유하고 야심

때 남자는 지도에서 특정 지점의 좌표를

적이며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를 좋

확인하는 반면 여자는 그 옆에 무엇이 있

아하는 반면, 남자는 예쁘고 정숙하고 젊

는지를 생각한다. 그래서 남자는 로컬 길

은 여자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했

을 가면서도 하이웨이의 상황을 살핀다.

다. 그러니까 “저는 마음씨 고운 여자면

그러다가 하이웨이가 정체되는 것을 보면

됩니다.”라고 말하는 남자의 말을 다 “뻥”

자신의 판단력이 뛰어남을 말하며 쾌재

인 것이다.

를 부른다. 반면 하이웨이에 시원하게 차

영화 호감도를 들여다보자. 남자 관객은

량이 흘러가는 것을 보면 분노를 느끼기

거의 액션 영화를 좋아한다. 여자 관객을

까지 한다. 그것은 호르몬의 영향 때문인

현격하게 멜로 영화를 즐긴다. 오죽하면

데 공격성, 목표 지향성을 일으키는 대표

부부들은 말한다. “저 사람과 나는 달라

<겨울연가>에 매료된 일본의 여성 팬들

적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을 여성보다 남성

도 너무 달라요!” 아주 멋져 보이는 부부

이 “배용준”(욘사마)의 얼굴을 보겠다고

이 더 많이 분비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를 보고 누군가 부러운 듯이 말을 건넨

무에서는 감이 열린다. 절대 밤이 열릴 수

현해탄을 건너오겠는가? 그만큼 남녀는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을 하는 것은 남녀

다. “참 좋으시겠어요. 저런 분과 함께 살

가 없다. 밤나무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정신적으로 차이가 크다. 남녀의 학습능

는 극명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그 차

아서” 그런데 정색을 하며 대답하는 아내

밤에서 감이 열리기를 기대한다. 기다리

력은 어떠할까? 2006년 당시 미국 하버

이에 대해 힘들어하기보다 서로를 인정하

의 말이 걸작이다. “그래요? 한번 살아보

는 사람도 견디기 힘들겠지만 기대하는

드 대학의 총장이었던 “로렌스 서머스”는

고 배려하는 삶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것

세요.” 어떤 분은 한 술 더 뜬다. “공짜로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의 심정은 어떠

비공식 모임에서 “여성은 과학과 수학에

이 부부이다. 감나무가 밤나무에게 “왜

줄 테니까 가져 가실라우?” 왜 이러는 걸

할까? 오늘도 많은 부부가 그런 모습으로

서 평균적으로 적응력이 떨어진다.”는 논

감을 맺지 못하느냐?”고 나무라기 전에

까? 하나님이 남녀를 완전히 다르게 만드

살아가고 있다. 나는 안 그럴 줄 알았다.

지로 연설하는 바람에 여성 과학자들의

나와는 전혀 다른 열매를 맺어가는 모습

셨기 때문이다. 자주 하는 말이지만 남자

그런데 아이들이 과년하다보니 ‘이왕이면

큰 반발을 샀고 그 여파로 결국 총장직에

을 보며 대견해 할 수 있는 아량이 필요

는 거의 “사물 지향적”이다. 무엇인가 논

경제적으로 넉넉한 집안에 시집을 갔으

서 물러나는 일까지 벌어졌다.

하다. 그렇게 되기까지 한정 없는 세월이

리적이고 이성적이라는 말이다. 반면 여

면 좋겠다.’는 생각이 슬며시 고개를 내어

하버드대 <마음 두뇌 행동 선도연구소>

걸린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아니

자는 “관계 지향적”이다. 언어감각과 예술

민다. 그래서 알았다. 나도 어쩔 수 없는

의 “스티븐 핀커” 교수에 따르면 우선 남

기다리다 지쳐 황혼에 갈라서는 부부가

성이 뛰어나다.

속물이라는 것을.

성은 높은 지위에 올라가기 위해 집착하

많다는 것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감나무

는 기질이 있다는 지적을 했다. 반면 여성

는 감나무, 밤나무는 밤나무이다.

여기 “감나무”와 “밤나무”가 있다. 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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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상대로 부자 파트너를 고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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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맑고 밝고 훈훈하게 권도갑 / 원뷸교 교무

사람들은 화를 내라고 하면 대단히 힘

진단합니다. 그런데 배설하고는 상대에게

감정의 노예가 됩니다. 자기감정을 잃어버

어서 스스로도 고통하고 주위 사람들을

들어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나쁜 인상을

던진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도 나를

리지요. 피해자와 희생자가 되어서 끊임

아프게 합니다.

줄까봐 두려워 합니다. 가만히 자신과 주

향해서 던질 것입니다.

없이 상대를 원망하고 비난합니다. 죄의

그러면서도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지

위를 살펴보세요. 누군가가 약속을 어기

일어나는 화를 온전히 내가 책임을 진다

식과 열등의식에 젖어서 생각이 많아지

요. 삶이 답답하고 외로우며 사는 재미가

거나 시킨대로 일을 하지 않을 때나 못마

면, 나는 그 순간 깨어납니다. 화를 있는

고 가슴이 닫혀서 느낄 수 없는 상태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감

땅한 일이 생길 경우에 화를 냅니다. 그런

그대로 표현해 보세요. 지금 내가 화가 난

됩니다. 느끼면 에너지가 충전되지만, 생

정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낯선 사

데 놀라운 것은 그 화를 숨기고 상대에게

다고 하세요. 속이 상한다고 하세요. 어느

각은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점점 나약해

람들과 만나는 것이 두렵습니다. 서로 마

투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당신 똑

때는 분노가 치민다고 말하는 겁니다. 조

지고 힘이 빠질 것입니다.

음을 열고 공감하면서 훈훈하게 만날 수

바로 못해?” “당신이나 잘해!” “나한테 함

용히 자신에게 말해도 됩니다. 지금 네가

처음 공부 할 때에는 자기감정을 참고

가 없습니다. 만남의 다양하고 귀한 경험

부로 하면 안 돼.”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화가 나는구나. 속이 상하구나. 이렇게 말

절제하는 공부에 온 정성을 다 하였습니

들에 등을 돌리고 경직된 삶을 살고 있지

나쁜 자식 ..” 등의 말로 상대를 비난하거

하거나 기록하면서 받아들인다면 누구

다. 학교를 졸업할 무렵에는 감정을 제대

요. 외부에서 누군가가 다가 올 수가 없

나 문제를 지적합니다.

나 그 감정을 넘어서게 됩니다. 저는 이것

로 표현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 하였습

는 벽을 지닌 채 살고 있지 않나요? 진솔

그리고 자신이 화가 났다는 말을 하지

을 표현의 마력이라고 부릅니다. 화가 나

니다. 당시 T그룹이라는 인간관계 훈련을

하게 화를 내고, 이를 책임지는 공부는 자

않습니다. 이것은 화를 낸 것이 아니지요.

도 돼. 속상해도 돼. 하고 마음이 허락 할

하면서 감정을 진솔하게 내 놓는 연습을

기 마음을 투명하게 합니다. 감정을 깨끗

투사일 뿐입니다. 본인은 화를 낸 것이라

때까지 자신에게 이야기해보세요.

많이 하였습니다. 깨끗이 자기감정을 표

이 교감하며 서로 깊은 만남을 할 수 있

고 하지만, 화는 숨기고 상대에게 마음의

이렇게 말하는 순간, 어두운 에너지가

현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

습니다. 화를 내어도 됩니다. 이는 아름다

날카로운 창을 던진 것입니다. 이것은 하

흘러 지나가며 편안해 집니다. 나는 전혀

릅니다. 일어나는 감정을 참고 절제하는

운 일입니다.

지 말아야지요. 대소변을 잘 누는 것은

상처받지 않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우리

것은 마음을 죽이는 것입니다. 지금도 수

( 마음공부 문의: 원불교 필라델피아 교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참는 것은 변비

는 화를 내면 안 된다고 말해 왔습니까?

많은 공부인들이 자기를 죽이는 공부에

당 ; 215-886-8443 http://www.won-

를 생기게 하여서 대단히 나쁜 것이라고

절제하고 참으면 집착이 되어서 그 순간

전념하고 있습니다. 목석같은 인간이 되

philly.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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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스킨케어 칼럼 이현주 / 원 피부관리실 원장 화 등 다양한 효과가 있지만 수분이 부족 한 것이 단점입니다. 보습 에센스나 크림 과 함께 사용하면 비타민 C 흡수가 촉진 나이 들수록 얼굴 곳곳에 자리 잡는 기

함께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예

잠자리에 드세요.

됩니다. 비타민 C가 함유된 제품과 과다

미와 잡티. 여름휴가후 더 짙어진 기미와

민해져 각질이 일어날 수 있읍니다. 화이

멜라닌 생성을 막는 알부틴을 함유한 제

주근깨를 보니 한숨만 나오네요. 한번 생

트닝과 안티에이징 제품을 동시에 사용

12 스폿 전용 제품으로 특수 관리를 ~

긴잡티는 지우기 어려운데요 기미와 잡

하고 싶다면 비타민 C 제품은 낮에, 레티

닝 기초 제품을 사용한 뒤 스폿 전용 제

층 높아지구요.

티를 잡고 피부 속부터 환하게 만드는 생

놀 제품은 저녁에 !!

품으로 다시 한 번 관리하면 효과가 배가

활 속 뷰티 노하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0 화이트닝 효과 만점 ! 쌀뜨물 세안

됩니다. 피부에 마사지하듯 바른 후 손가

피임약 속에 포함된 여성 호르몬인 에스

닝 효과가 뛰어납니다. 매일 밥을 짓고 남

고 기미나 잡티를 완화합니다. 화이트와

트로겐은 피부 색소 형성 세포를 자극해

은 쌀뜨물로 세안하면 돈 한 푼 들이지

13 화이트닝 효과 있는 메이크업 제

불규칙한 반점을 형성합니다. 호르몬 상

않고 피부를 하얗게 가꿀 수 있읍니다. 첫

8기미가 심할 땐 피임약 복용은 피한다

쌀뜨물에 녹아 있는 쌀 전분은 화이트

심하게 눈에 띄는 다크 스폿은 화이트

락으로 가볍게 두드려주세요.

품을 함께 사용하면 화이트닝 효과가 한 15 햇빛으로 생긴 기미라면 양파화

장수를 바른다

양파로 만든 화장수는 미백 효과를 주

품 바른다

인은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자외선에

잡티가 보인다고 두껍게 메이크업하면

의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구요. 열

태에 영향을 줘 기미를 악화시킬 수 있으

번째 쌀을 씻은 물에는 먼지나 불순물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줘 트러블이 유발

탕소독한 병에 양파 1개를 다져 넣고 화

므로 기미가 심하다면 피임약은 먹지 않

섞여 있으므로 두 번째나 세 번째 씻은

될 수 있어요. 이럴 때는 화이트닝 효과가

이트와인 1컵을 부어 8일 정도 냉장고에

는것이 좋습니다.

물을 준비하세요.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

있는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할 것. 피부를

둔 뒤 가제에 걸러 사용하고, 냉장고에

9 비타민 C 화이트닝 제품은 레티놀

뒤 쌀뜨물에 미지근한 물을 섞어 얼굴에

가볍게 표현해주는 것은 물론 미백 성분

보관하고 아침저녁으로 세안 후 기미가

제품과 함께 바르지 않는다

두드리며 여러 번 헹구고 찬물로 마무리

까지 더해져 바르는 동안 화이트닝 효과

생긴 부위에 바르면 OK!

하면 끝!

를 볼 수있읍니다. 메이크업 제품 역시 자

이트닝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질 관리 성

11 충분한 수면 취한다

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것을 골라 자외선

16금연 · 금주 라이프는 필수 !

을 철저하게 막는거죠.

피부의 신진대사를 저해하고 칙칙하고

놀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합성을 도와 주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됩니

어두운 안색을 만들며 피부 노화를 촉진

름을 없애고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는 대

다.밤 10시~새벽 2시는 피부 세포가 재생

14 화이트닝 제품은 보습 제품과 함

표적인 안티에이징 성분인데, 비타민 C를

되는 시간대이므로 가능하면 10시 전에

비타민 C가 함유된 미백 제품 중에는 화

분인 AHA를 포함한 경우가 있어요. 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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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부족하면 피로가 쌓이고 피로는

께 바른다

비타민 C는 화이트닝, 탄력 강화, 항산

흡연과 음주는 피부 최대의 적입니다.

하는 것. 피부는 물론 몸의 건강까지 해치 므로 금연과 금주를 생활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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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미용 칼럼 손영희 / 손영희 피부방 원장 둘째 , 얼굴 전용 클렌징 폼은 필수 !

분크림을 발라준다 !

척효과가 강한 만큼 자극이 강하고 위생

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필수다. 그

적으로 좋지 않다. 따라서 페이스 전용 클

렇지 않은 경우 피부가 갈라져 귤껍질처

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럼 변할 수 있고 주름이 생기기도 쉽다.

몸이나 손과 함께 사용하는 비누는 세

체내 수분이탈이 많은 여름에는 부수적

메이크업 후 클렌징의 중요성도 커지고

특히 음주와 흡연은 몸의 수분을 빼앗

있다. 이러한 경우 자극이 적은 젤이나 오

아가는 한편 피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일 타입의 메이크업 클렌저로 모공 속까

을 파괴하기 때문에 이 둘을 즐기는 사람

지 침투한 잔여물을 제거한 후 클렌징 폼

들은 각별히 영양분 보충에 신경을 써야

으로 세안해야 한다.

한다. 따라서 물을 의식적으로 자주 마시 고 지성 피부일지라도 아침저녁 수분 크

셋째 , 세안 후 물기는 눌러서 닦아내고 완전히 마르기 전 수분 공급을 !

세안을 마치고 타월로 얼굴을 마구 닦

아내는 것은 세안을 한 의미를 무색하게 만드는 것이다. 강한 마찰로 피부에 자극

림을 얼굴에 발라주는 것이 좋다. 다섯째 , 자외선 차단제는 반복적으로 발라준다 !

자외선은 여름철에만 있는 것이 아니기

을 줘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는 1년 365일 항상

첫째 , 세안 시 마지막은 찬물로 !

서 세안 후에는 물기를 타월로 톡톡 눌러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모공이 넓

털어내는 느낌으로 제거하고 완벽하게 마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이 많고 강한 빛에

리법을 찾는 것이 기본이다. 단 피부타입

어지고 노폐물 분비가 활발해진다. 따라

르기 전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현명하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신경

에 관계없이 지켜야 할 수칙 또한 존재하

서 세안을 통해 피지 등 노폐물을 씻어내

다. 스킨과 에센스를 아예 욕실에 비치하

써야 한다. 아침에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

는 법. 기본적인 수칙인 만큼 반드시 지

는 것이 중요하다. 땀을 흘린 후에는 세안

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했더라도 세안 후에는 다시 발라주고 필

켜 건강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꾸길 바

을 한 후 마지막으로 찬물로 모공을 수축

란다.

시켜 줘야 한다.

피부는 사람들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특 징을 지니고 있어 자신의 타입에 맞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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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12.2014-Sep 18.2014

드에 나가는 등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는 넷째 , 물을 충분히 마시고 아침저녁 수

경우 틈틈이 덧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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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수지큐 칼럼 수지큐 / 스킨케어 원장 / Na tional Ce r ti fica tion fo r The rapeu tic Ma s sage & Bo d ywo r k ( N C T I M B ) , Na tional Ce r ti fica tion Me dical 외모가 성공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가혹하다고? 걱정할 것 없다. 피부는 가 꿀수록 빛이 나는 법이니까. 외모 중 특 히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는 사람의 인상 을 상당부분 좌우하게 된다. 단 자신의 피 부를 빛이 나도록 가꾸기 위해서는 용기 와 부지런함이 필요하다. 남성들의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원인은 무신경과 쑥스러 움이다. 땀방울에 씻겨진 선블록은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준비를 통해 승리를 쟁취한 쪽

학연 등으로만 줄을 세우고 타던 저급한

특히 우리나라 남성들은 나이대가 높아

하기 힘들다. 잦은 세안에 무방비 상태로

과 아닌 쪽의 차이는 명확하다. 한쪽은

문화를 상당부분 타파하고 실력중심 경

질수록 자신을 가꾸는 일에 소홀한 경향

강렬한 태양의 제물이 된 피부는 태닝오

처음 본 사람에게 “동안이시네요!”라는

쟁으로 변화해 왔다. 달리 생각해 보면 실

이 크다. 최근 들어 부쩍 커진 남성 뷰티

일의 도움 없이 아름답지 못하게 군데군

감탄사를 인사처럼 들으며 호감형 상사·

력은 기본인 세상이다. ‘낙하산불시착’ 등

시장은 아직까지 20~30대에 초점이 맞

데 비균형적으로 타들어간다. 이뿐만이

동료로 자리매김하는 데 유리한 무기를

의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주변에 있

춰져 있다.

아니다.

얻게 된다. 반면 다른 쪽은 매사에 자신

는 경쟁자가 자신보다 실력이 한참 떨어

소수지만 최근 40~50대 남성들 중 이러

담배만큼 유해한 자외선에 노출된 얼굴

감이 줄어들고 사람들과의 근접한 대면

진다는 생각은 버리는 편이 좋다. 따라서

한 틀을 깨는 ‘프론티어’들도 등장했다. ‘

은 피부트러블을 동반해 하나 둘 기미와

이 부담스러워져 대인기피증세를 얻을 수

실력 외에도 여러 가지 요소가 성공여부

금남의 공간’으로 치부되던 스파나 전문

주근깨를 남긴다. 한마디로 한여름 날씨

도 있다. 물론 간혹 상대방의 눈치나 기분

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피부관리숍을 찾는 한편 자신의 피부타

는 피부의 주적(主敵)이다.

을 살피지 못하는 예외적인 이들도 존재

한 해 두 해 별다른 전쟁 준비 없이 맞

하지만….

추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전쟁인데도 대다수의 남성들은 해마다 참패를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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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맞는 화장품을 구매하기 위해 전문 가의 상담을 받는 이들이 등장했다.

모임을 부정하기 힘들다. 몇 해 전 이슈가 됐던 미국 예일대의 한

설령 글을 읽다 속으로 ‘남자가 무슨~!’

▼미인이든 성공이든 쟁취를 위해서는

연구결과 외모가 매력적인 사람의 연봉

이라고 생각한 독자가 있다면 심각하게

이 평범한 사람에 비해 5~10% 높았다는

재고하길 바란다. 이미 뒤처지고 있을지

다행스럽게 한국사회는 과거 인맥, 지연,

결과는 더 이상 ‘뉴스’가 아니다. 타고난

도 모르니.

이한 남성들의 피부는 급격히 노쇠해 간 다. 약간의 군수물자와 간단한 작전만 갖

그 중 하나가 상대방에 호감을 주는 외

용기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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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SA Y

독자의 글 Ka y Kim

우리 몸에 물이 중요하다는 것은 삼척동

기 때문이다.

은 양의 물이 몸 밖으로 빠져 나올 것이

이 나는 것이 때때로 배고픈 것으로 잘

다.

못 인식되어 속을 수가 있다. 우리가 일과

우리가 음식을 통해서 섭취한 소금은 체

에 쫓기다 보면 목이 마른 사실을 무시하

내의 물 속에 녹아 있다. 신체 계통에 너

거나 잊게 되고 그것을 자주 반복하게 되

무 많은 양의 소금이 남아 있으면 체내에

면 세포가 원하는 바를 미쳐 알지 못하고

물을 보존하는 데 문제가 생긴다. 이럴 때

갈증을 못 느끼게 되어 버린 것이다. 때문

자도 아는 사실이다. 우리가 건강을 잃어

모든 영양소는 우선 녹아야만 세포 속

좀 더 많은 물을 마심으로써 우리는 이

에 갈증을 못 느껴도 늘 물은 마셔야 한

버리는 것은 당연한 것을 소홀히 여겨 외

으로 공급될 수 있다. 커피나 콜라 보리

과잉 포함된 소금을 몸 바깥으로 내 보

다. 우리는 늘 몸에서 물이 필요하며 당기

면하기 때문이다.

차 등과 같이 다른 물질이 이미 녹아 있

낼 수 있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몸은 세포로 되어 있고 어느 세 포든지 물이 반드시 필요하다. 물은 생명

는 물은 영양분을 녹일 수 있는 힘이 그 만큼 떨어져 있는 물이다.

물도 규칙적으로 마셔주면 좋다. 평소에

지금부터라도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기

물을 안 마시는 사람은 식사 때 목이 마

시작해 보자. 그러면 몸 속 세포들의 물에

이 탄생되는 그 순간부터 그 생명을 감

우리 몸 속에서 생성되는 독소 또는 외

르므로 물이나 국에 말아 먹는 습관은

대한 요구를 차츰차츰 느끼기 시작할 것

싸고 보호한다. 때문에 물은 신비롭기까

부로부터 들어 온 독소를 희석하기 위해

소화액이 희석되어 소화기능이 떨어진다.

이고 우리의 입맛도 그 요구를 따르게 될

지 하다.

서는 물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물이 충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마셔 준다. 식사

것이며 건강의 길로 접어들 게 될 것이다.

분히 있어야만 콩팥은 독소를 소변에 녹

30분 전에 마시고 식사 2시간쯤 후에 물

여서 내보내는 일을 잘 수행할 수 있다.

을 마셔준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물

물은 마시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물 속에서 수영할 때 물소리를 들을 때,

하루에 충분한 물을 마시는 일은 체중

수평선이 있는 넓은 바다를 쳐다 볼 때 마음이 평화롭고 기분이 좋아진다.

이 불어나는 것을 막아 주고 심지어는 초

을 더 마셔준다. 물 대신 음료수를 마시면 더 갈증이 난다.

기분이 좋아질 때 나오는 홀몬들이 우

과 중량의 체중을 감소시켜 준다. 또 소변

우리 몸은 맑은 물을 원하는데 커피 콜

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 엔도르핀,

이 잘 나오게 하는 가장 좋은 이뇨제 중

라를 마셔 주면 몸 속에서 싫어한다. 우리

CCK(만족 홀몰) 세라토닌 등이 대표적

의 하나다.

가 목욕할 때 커피나 콜라로 목욕 한다면

호르몬이다. 우리의 세포는 아무 것도 녹

세포 밖에 머물러 있는 물이 미쳐 빠지

아 있지 않은 맑은 물이어야만 우리가 섭

지 않아 몸이 부어 있으면 충분한 양 이

체중을 줄이고 싶으면 배가 고파서 속

취한 중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녹일 수 있

상으로 물을 마셔보면 마신 물보다 더 많

이 쓰릴 때마다 물 한 컵을 마셔라. 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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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어떨지 상상해 보라!

케이 킴 N : Nu t ri tion / 건강식 E : E xe rci se / 운동 W : Wa te r / 물

S : Sunligh t / 볕

T : Tempe rance / 절제 A : Ai r / 맑은 공기 R : Re s t / 휴식

T : T ru s t / 믿음 (신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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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탐방

랜스데일은 몽고메리 카운티 내에 한인 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필라델피아 시를 중심으로 북서방향 28

거주하던 시골 마을에서 지금은 16,200

5%로 나타나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거

시안 인구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

여명이 거주하는 주거 중심 타운으로 성

주 인구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

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장했다.

게 나타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종전 필

랜스데일은 노스펜 학군으로 공립학교

마일 정도 떨어진 교외로 63번 도로가

로는 귀니드스퀘어, 오크 파크, 월튼 팜,

동서로 중심을 관통하고 있으며 363도

요크 애비뉴, 잉글우드 초등학교와 펜 데

로가 남북을 이어주고 있다.

일, 펜 부룩 중학교, 그리고 펜실베니아

또한 476 턴 파이크의 랜스데일 출구를

주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학생수가 많

통해 나올 수 있고 202나 309로의 접근

은 노스펜 고등학교가 있다. 노스펜 고

이 용이한 교통 편리성 때문에 선호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랜스데일은 1900년대 초에 2,700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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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010 인구 조사 결과 인구 구성 비

라 5가 등지에서 이주해 온 한인들 뿐 만

등학교는 2013~2014학기에 1,000명의

율을 보면 랜스데일 거주 인구 중 백인

아니라 인근의 세계적인 제약회사 머크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재학생 수는 무려

76%, 아시안 13.3%, 흑인 6%, 히스패닉

(Merck)에서 일하는 인도인들도 많아 아

3,000여명에 이른다. 지난 1955년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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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탐방 며 학원으로는 넥스트 교육원, 대성학원 그리고 랜스데일 연합한국학교가 시온교 회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인교회로는 몽고메리교회(최해근 목 사), 세천교회(김선훈 목사), 시온교회(곽 현영 목사), 그레이스교회(민영선 목사), 초대교회(이응도 목사), 코너스톤 장로교 회(나현상 목사), 필라아름다운교회(이영 훈 목사), 한마음교회(김영천 목사), 경향 교회(김동관 목사), 랜스데일 한인침례교 회(홍승수 목사), 서현교회(이선일 목사), 랜스데일은 델라웨어 밸리 지역 중 가장

지난 4월 창립한 희락교회(조기선 목사)

살기 좋은 곳으로 수 차례 선정되기도 했

등 10여개의 크고 작은 교회가 위치하고

다. 델라웨어 밸리 지역개발위원회는 랜

들이 다양한 비즈니스에 종사하고 있다.

스데일이 메인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주

김형진 카이로프랙틱과 오는안문영 변

(현 펜데일 중학교 자리)한 이래 1971년

거, 상공업이 균형적으로 잘 발전하고 자

호사도 이 지역에 오피스를 가지고 있으

현재 위치로 신축 이전, 랜스데일 지역 배

연 환경과 교육, 문화 환경이 뛰어난 점이

움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며 오늘에 이

선정이유라고 밝힌바 있다.

르고 있다. 이 지역 에는 지역신문 ‘THE

랜스데일 지역에는 인근 아씨프라자 마

REPOTER’가 일간신문으로 발행, 랜스

켙이 자리 잡고 이 지역 한인들의 장터

데일과 인근 햇 필드,서덜튼, 할리스빌 일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가구점 수다(이성인),

대에 지역 소식을전하고 있다.

포시즌 리모델링(문태영), 에이스유리(이

예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I Will fol-

혁진), 나래건축(김정수),귀니드 널싱센터

low him’ 원곡을 불러 1963년 4월 빌보

(수잔나 박), 가위소리(엄안나), 시크 미용

드차드 1위를 차지했던 마가렛 베타비오(

실(최영지), 헤어 코코(토니 황), 해나 미

리틀 페기로 널리 알려짐)가 랜스데일 출

용실(오해나), 랜스데일 안경원(이무익,)

신이다.

대이 오토케어(오대인)등 한인 관련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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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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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델피아 동물원 탐방

필라델피아 동물원은5일부터 지난 6월 말 태어난 아프리카 새끼 사자 4마리를 일 반 공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끼 사자들은 필라 동물원 내 어미사자(타지리)와 숫 사자(마키니)사이 에서 태어 났으며 각각 말리, 카다바, 사비, 싱가로 이름지어 졌다. 필라델피아 동물원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으로 1874년에 문을 열었다. 희 귀종인 하얀 사자를 포함해 1천500종 이상의 동물이 여기서 살고 있다. 주소: 3400 W Girard Ave, Philadelphia, PA 19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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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윌리 상담 이위식 / Wille 투자컨설팅 대표·사업매매진단·전략·기획·평가·투자·분석·관리 하게 된다면 조건부 사랑이 아닌, 죽어도 좋은 그런 사랑

는 이렇게 말했다>를 집필한다. 1887년, 26세에는 동양

을 하여야 하지 않을까.

학자 안드레아스와 결혼하지만 육체적 관계를 거부한다.

<나의 누이여, 나의 신부여>라는 말은 <아가>서에서 유

결혼을 했지만 그녀는 처녀의 몸이었다. 그녀가 36세 때

래된다. 하지만 우리 세대가 기억하는 것은 학창 시절에

무명의 22세된 르네 마리아 릴케를 만난다. 그녀와 사랑

이 나이에 누군가를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내 처지에,

H.F. Peters 가 쓴 <나의 누이여, 나의 신부여>라는 책

에 빠진 릴케는 수많은 서정시를 쓰지만 그녀는 그의 시

내 형편에, 내 나이에 어떻게 사랑을 해? 남세스럽게 사랑

의 <루 살로메>라는 여성일 것이다. 그녀는 러시아 장군

를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릴케는 그녀의 충고로 감

은 무슨 사랑? 사랑이 밥먹여 주남? 글쎄?

의 딸로 1861년에 태어나 1937년 76세의 나이로 사망하

정이 아닌 단순한 사물을 있는 그대로 쓰게 되는데 그것

남녀간의 사랑만큼 이 세상에 아름다운 일이 또 있을

기 까지 수많은 남성들과 사랑을 하였다. 대표적으로는

이 릴케의 유명한 <신시집>이다. 릴케는 그녀에 대한 집

까? 남녀간의 사랑만큼 사람을 미치고 환장하게 하는 일

니체와 릴케, 프로이드의 연인이자 어머니이자 마돈나였

착으로 정신병까지 앓으면서, 그녀에게 매달리고 집착하

이 또 있을까? 가지고 있는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게 하

던 운명의 여인이었다. 그외에도 당대를 주름잡던 파올

며 울부짖는 불안한 삶을 살자, 그녀는 릴케를 떠나간다.

고, 심지어 목숨까지 버릴만큼 열정적인 사건이 이 세상

레, 바그너, 톨스토이, 마르틴 부버, 하우프트만, 스트린베

그래서 릴케는 자살했다는 설도 있고, 장미의 가시에 찔

에 있을까? 물론 그분과 같은 거룩한 사랑이 있을 수는

리, 베네칸트 등 수많은 남자들의 여인이었다. 아마도 요

려 폐혈증으로 죽었다는 설도 있다. 1911년, 50세 때, 프

있겠지. 하지만 그런 사랑이야말로 어디 쉬운 일이가. 사

즈음 우리 지역 사회에 이런 여성이 있었다면 난리가 났

로이드를 만나 프로이드의 철학과 학문을 완벽하게 배우

람은 누구나 한번쯤은 사랑을 하고 그래서 결혼을 하고,

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주관이 뚜렷하고 구속받기 싫

고 이해한 다음에 임상 분석가로 활동한다. 프로이드 역

그 사랑의 추억을 반추하며 친구처럼 늙어 가는지도 모

어하며 자유로운 영혼을 추구하는 신자유 연애론자였는

시 그녀에게 버림을 받자 질투와 분노를 느끼지만 오랜

른다. 우리 주변에는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다. 결혼을 한

가 보다.

기간 우정을 유지한다. 그녀의 연애론은 좁은 지면에 쓰

경험이 있든, 없든 간에 혼자 산다는 것은 얼마나 큰 쓸

그녀의 연애 프로필을 간단히 보면 이렇다. 그녀가 17세

쓸함인가. 또 함께 살고 있다 하여도 사랑이 없이 남남처

때 37세의 길로트 목사를 만난다. 그는 실학을 바탕으로

나는 작가 전혜린 처럼 그녀의 자유 연애론을 옹호하거

럼 산다면 이 또한 얼마나 고독한 일인가. 긴 세월을 혼

둔 당시의 유명 종교인이자 지식인이었다. 그에게서 철학

나 부러워하지는 않는다. 그녀는 대단한 미모의 여인도

자 살다가 황혼의 들녁에서나마 서로가 깊은 사랑을 하

과 신학을 배우지만 그가 청혼하자 떠난다. 19세때 스위

아니고 베이글녀도 아니다. 한마디로 외형도, 사랑하는

는 남녀를 보면 그렇게 좋아 보일 수가 없다. 얼굴 표정과

스 취리히 대학에 들어가 철학, 신학, 예술, 종교를 공부

방식도 내 타입은 아니다. 하지만 사랑은 그녀처럼 올인

혈색이 다르고, 옷차림이 다르고 행동가짐이 다르다. 그렇

한다. 그녀는 당대의 학자이자 무신론자 작가인 파올 레

해서 사랑해야 하는 것 아닌가. 누구의 눈치나 체면 때문

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해 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 나

를 만나 사랑을 하지만 이별한다. 이에 레는 상심하여 혼

이 아닌, 어떤 물질적 조건이 아닌, 그 사람의 인격과 사

도 다시 한번 깊은 사랑에 빠지고 싶다. 아무리 좋은 집

자 방황을 하다가 낭떠리지에 몸을 던져 자살을 한다. 레

상이나 추구하는 가치가 맞으면 망설임 없이 사랑하는

에서 부자로 살아도 부부 간에 사랑이 없다면 뭐하나. 사

는 그녀를 사귀는 중에 니체를 소개하여 세사람은 한 집

것 아닌가. 그러다가 사랑이 식으면, 더 이상의 사랑이 아

랑은 청춘남녀의 전유물이 아니다. 누구나 사랑할 수 있

에서 동거를 한다. 이른바 <성삼위 일체>라는 동거다. 두

니라고 판단되면 떠나야 하는거 아닌가. 나는 여러 여자

고 언제나 사랑에 빠질 수 있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남자와 한 여자가 한 집에 살면서 사랑보다 더 큰 이상적

를 사랑할 위인은 못되니, 지금의 아내와 다시 한번 깊은

데 무슨 계(戒)가 그리도 많으며, 무슨 조건이 그렇게 필

우애를, 육체적 관계가 아닌 지적 교감을 나누는 관계를

사랑을 해 보면 어떨까. 세상에 별 남자, 별 여자가 있을

요한가. 하지만 간음은 사랑이 아니다. 불륜은 비겁한 사

일컫는다. 하지만 니체는 그녀를 사랑하게 되어 청혼하

까? 여러분도 너무 오래 참지말고, 지금 당신의 사람과 다

랑이다. 사랑은 나의 모든 것을 포기할 줄 알아야 하고

지만 거절 당한다. 니체는 슬픔과 배신감, 분노와 아픔의

시 한번 사랑해 보세요. 피터즈의 글 중에 “나의 누이여,

모든 걸 던져버릴 수 있어야 한다. 이 나이에 다시 사랑을

소용돌이에서 몸부림치다가 그 유명한 <짜라투스트라

나의 신부여. 그대의 사랑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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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에는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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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정보

대학입시는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일이다. 지금 자녀세대를 키우는 학부모들은 한국에서 혹독한 대학입시를 치를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는 당시 단 한 번의 시험으로 입학의 당락이 결정되었지만 미국은 학업성적, 표준시험 테스트, 과외 활동, 에세이, 봉사활동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따라서 미국의 11학년은 한국의 수험생 들보다 더 바쁜 시간을 보니게 된다. 명문대 입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11학년 때 하루 에 많아야 5~6시간밖에 잘 수 없을 정도로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또한 11학년 성적이 나쁠 경우 조기전형은 지원해 봐야 합격가능성이 없다 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학입시 준비과정에서 가 장 중요한 시기가 11학년이다. 따라서 11학년생들은 한 해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자신의 미래가 결정된다 는 생각으로 알차게 보내도록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11 학년생들의 대학입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에 대해

경우 최소한 향후 10년을 염두에 두고 커리어 플랜을 짜

알아본다.

야하기 때문이다. 공대나 미대, 음대 등 준비에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전

통이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자녀에게 충분히 자신의 앞날을 두 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한다. 남들이 한다고

■커리어 고려

공도 마찬가지이다.

고교를 졸업하기 전에 어떤 커리어를 가질 것인가 결정

부모 입장에서 자녀가 빨리 커리어를 결정해 주면 더

하는 학생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러나 커리어에 대한 결

말할 나위없이 고마운 일이지만 개인마다 차이가 있게

정을 빨리 할 수만 있다면 남보다 한 발 앞서 달리는 효

마련이다. 즉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빨리 발견하는 아

세상은 계속 변하고 아이들의 생각도 변한다. 이런 저

과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의과대학원 진학을 계획할

이도 있고 대학을 가서도 3~4차례씩 변경하는 것이 보

런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아이들의 미래가 다듬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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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까, 유망전공이라고 하니까 자신의 적성도 고려하지 않고 결정하면 반드시 후회한다. 또한 커리어를 결정했 어도 반드시 그것만으로 한정지을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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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정보 것이다. 커리어가 어느 정도 윤곽을 잡으면 지원할 대학

있는 기량과 무궁무진한 잠재성을 펼쳐보일 수 있는 대

을 결정하는 것도 한결 쉬워진다. 만약 하나의 커리어를

학이 좋은 대학이다.

선택하지 못하더라도 11학년을 마치기 전에 큰 그림을

11학년은 대학측에서 보내오는 각종 유인물 등을 포함

■ 표준시험

SAT나 ACT에 너무 많은 시간과 정력을 쏟는 것은 바

해 대학관련 정보가 넘쳐나는 시기이다. 이때 대학박람

람직하지 않다. 물론 표준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야

적성검사 등을 통해 최소한 나는 이런 성향의 사람이

회에도 참석해서 최신 대입정보를 취득하고, 대학 관계

명문대 입학이 가능하며 때로는 장학금 혜택도 볼 수 있

고 이 정도의 능력이 있으니 이런 일에 도전했으면 좋겠

자들의 고등학교 방문도 놓치지 않으며 이메일을 통한

다. 그렇지만 표준시험이 대입 전형에서 절대적인 비중

다는 종합적인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정보도 하나라도 빼먹지 않고 챙길 필요가 있다.

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표준시험에만 너무 시

그려보는 것이 좋다.

요즘처럼 학비가 치솟고 졸업 후 구직이 힘든 상황에 ■포트폴리오 제작

서는 경제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대학을 결정하기

고등학교에서 택한 과목, 과외 및 봉사활동 경험, 수상

전에 본인이 원하는 공부를 그곳에서 어느 정도 재정보

경력 등 핵심내용이 들어 있는 개인 포트폴리오를 만들

조를 받으면서 일할 수 있는 지도 반드시 헤야려 봐야

어야한다. 가장 중요한 내용들을 먼저 적고 다음에 관심

할 요소이다.

정되었을 것이고 과외활동과 전공 등이 일관성있게 한

세이 등을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이다.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시험은 의무적으로 치러야 하 는 SAT 또는 ACT이다. 10월, 11월에 각각 한 차례씩 SAT 시험이 있고 PSAT 시험도 10월에 두 차례 치르게 된다. 표준시험은 여름방

사, 취미 등의 정보를 게재 한다. 본인의 커리어를 만약 정했다면 전공도 자연스럽게 결

간을 안배해서 다른 과외활동이나 커뮤니티 서비스, 에

■성적과 추천서

대학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성적이다. 학생이 공

학 때 집중적인 준비를 해서 일단 고득점을 올려놓고 보 아야 한다.

흐름을 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예를 들어 엔지니어링을

부를 못하는 데 과외활동이 뛰어나고 커뮤니티 서비스

만약 11학년 때 본 표준시험 점수에 만족하지 못할 경

전공하겠다는 학생이 과학경시대회나 실험실에서의 리

시간이 많다고 해서 이런 학생을 선호하는 대학은 없

우 12학년 1학기 때 재도전할 필요가 있지만 너무 많

서치 등은 없이 디베이트나 음악활동에 치우쳤다면 이

다. 기본적으로 공부를 잘 하면서 나머지 포트폴리오

이 응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5월에는 AP 테스

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

가 우수한 학생을 선호하는 것이 대학입학 사정의 기

트가 있다.

대학측이 포트폴리오를 봤을 대 과연 이 학생은 대학

본원칙이다.

SAT II(서브젝트 테스트) 또한 꼭 치러야 하는 시험이

명문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도전적인 과목의 수강은

다. 일부 대학의 경우 SAT 서브젝트 테스트가 요구사항

필수이고 성적이 계속 상승세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이 아닌 권고사항으로 바뀌었지만 공대 등의 전공을 계

야한다. 특히 11학년은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합격여부

획하고 있다면 수학시험 등을 보아야 한다. 경쟁력 확보

를 결정하기 전에 완전히 들여다보는 고등학교의 마지막

를 위해서는 최소 두 과목의 서브젝트 테스트를 보는 것

대입컨설팅 업체나 대입박람회 등에서 실시하는 입학

해라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AP, 아너스 등 지금

이 좋다.

사정관들의 모의 인터뷰 과정도 한 번 참관하면 실전 감

까지 해온 도전적인 과목들을 유지하면서 일상생활에

각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지장을 받지 않도록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을 졸업하면 어떤 일을 하겠는 지에 대한 그림이 그려지 도록 한다. 본인이 입학사정관이라면 과연 이 학생을 합격시키겠 는 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본다.

또 간과 하지 말아야 할 점은 자녀가 11학년때 택한 핵

■캠퍼스 투어

봄방학 등을 이용해 본인이 진학을 계획하고 있는 대학

■재정보조 등을 감안한 대학 결정

심과목 선생들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교사와의 관

교를 방문한다.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이 재충전하는 효

사실 본인의 커리어가 어느 정도 그림이 그려지고 포트

계를 돈독히 해 놓아야 한다. 왜냐하면 대입 전형을 위

과가 있을 것이다. 캠퍼스를 직접 찾는 게 여의치 않으면

폴리오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이

해 이들의 추천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수업

대학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서치하고

라는 것이 구체화되면 이젠 현실적으로 진학할 대학을

과 토론에 활발히 참여하는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 전형

필요할 경우 이메일로 연락해 원하는 정보나 자료를 보

결정하는 일이 기다리고 있다. 좋은 대학이란 명문대학

적인 사제관계에거 벗어나 교사와 개인적으로 친해지도

내 달라고 요청하고 드림스쿨에 입학한 선배나 친척, 혹

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대학이다. 또한 학생이 가지고

록 하는 것이 좋다.

은 그 학교를 졸업한 교사의 이야기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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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가정 상담 연구원 인 아랍에미리트 연합은 국교가 이슬람 입니다. 요즘 한국 방송에 자주 등장해서 웃음을 주고 즐거움을 주고 동경의 대상 이 되는 그들은 모두 무슬림입니다. 그들 지난 번 프란체스코 교종이 한국을 방 문했을 때 가장 크게 당황했던 집단은

부르고, 목사를 ‘먹사’라고 조롱하기까지

을 흘리면서 “자신은 한국을 너무 사랑하

은 한국과의 문화적 이질감 때문에 이슬

이르렀습니다.

기 때문에 ‘방대한’으로 개명하고 한국인

람 선교가 넘기 어려웠던 벽 하나를 함께

으로 귀화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한국 사회에 친밀

는 방글라데시 사람입니다.

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상한 전통과

개신교였습니다. 교종의 인기와 영향력

한국은 요즘 꽤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

에 성급하게 100만 이상의 개신교 성도

이 함께 사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들이 카톨릭으로 개종할 것이라는 성급

그 중에서 한국 교회의 목사로서 주목하

한 예측을 하는 학자들도 있었습니다. 저

고 있는 현상이 하나 있습니다.

문화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요즘 개그 콘서트에 인기있는 코너 중

생각과 같은 생활을 하는 이웃이라는 것

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당황할 문제도, 성

여러분은 혹시 ‘아네스 카야’라는 이름

에 ‘억수르’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보셨습

입니다. 그들은 경계대상이 아니라 동경

급하게 예측할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했습

을 아십니까? 이 사람은 요즘 방송에서 ‘

니까? ‘억수르’는 집안의 재산이 1000조

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니다. 오히려 한국 교회가 해야 할 일은

터키 유생’으로 불립니다. 터키에서 한국

가 넘는다는, 아랍에미리트(UAE) 7개국

오늘날 사회에 대해 부정적인 영향을 미

어를 공부하고 전문 통역사로 한국에 온

토호국 중 아부다비국의 왕자이면서 국

최근 3년간 한국 교회에 대한 사회적 비

치고 있는 교회의 각종 비리와 부정을 깨

사람입니다. 터키와 한국 정상 회담에 통

제석유투자회사(IPIC) 사장, 에미리트 경

난이 날로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그 내용

끗하게 하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카톨릭

역을 했습니다. 요즘에는 영화와 방송에

마 시행체(EHRA) 회장, 영국 프리미어 리

을 보면 목사인 저도 부끄러울 정도입니

을 이단이니 삼단이니, 교황을 적그리스

자주 등장해서 친밀감이 높습니다. 그는

그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 등을 역임하

다. 한국 교회가 점점 이웃과 멀어지고 담

도니 비난할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돌

잘 생기기도 했고, 꽤 똑똑합니다. 또한

고 있는 세계적인 석유재벌인 ‘셰이크 만

이 높아지고 있을 때, 심지어 이슬람에게

아보고 십자가 앞에서 더욱 겸손하고 헌

생각이나 생활이 대단히 건강한 편입니

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즉 ‘만수르’를 풍

조차 우리 이웃의 옆자리를 빼앗기고 있

신적인 삶을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다. 그가 기독교 신앙이 주류인 한국 사

자하고 있는 코너입니다. 이 코너에서 억

는 것은 아닐까요? 그들은 더욱 낮은 모

회의 부정과 부패, 타락과 방종을 보면서

수르는 자기 집에 일하는 집사의 껌 값으

습으로 손을 내밀고 있을 때, 우리는 자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터키에서는 그런

로 1억, 2억을 뿌리는 무지막지한 부자로

꾸만 높아지고 자꾸만 교만해지고 있는

일은 생각도 못합니다.”

나옵니다. 그는 돈이면 다 되는 사회인 한

것은 아닐까요?

저는 바로 이 부분에서 한국 교회의 선 교 전략이 수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

국에서 청년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

다. 한국 교회는 오늘날 너무 귀족화되었

주님은 우리의 가장 좋은 이웃으로 이

습니다.

습니다. 권력화되었습니다. 높은 곳으로

‘방대한’이라는 사람은 어떠십니까? 이

만 올라갔습니다. 그랬더니 한국 사회라

사람의 본명은 ‘칸 모하마드 아사두즈만’

여러분! 위의 세 사람의 공통점이 무엇

땅에 오셨고, 주님의 이름으로 세워진 모

는 정작 교회가 섬기고 선교하고 변화시

입니다. ‘방가방가’라는 영화에 출연했고,

인지 아십니까? 아네스 카야의 고향은

든 교회에게 세상의 가장 좋은 이웃이 되

켜야 할 이웃에서 너무 멀어져 버렸습니

수퍼스타K에 출연했으며, 1박 2일에도 나

터키입니다. 그는 방송에서 기회가 있을

어 복음으로 위로하고 변화시킬 것을 명

다. 잘못을 해도 수정하는 일이 없고, 부

왔고, 전국 노래자랑에서 1등을 하기도

때마다 “터키는 무슬림이 99%입니다.”라

령하셨습니다. 우리가 해야 합니다. 우리

정을 저지르고도 반성하지 않습니다. 그

했습니다. 그는 ‘여유만만’이라는 T.V. 프

고 말합니다. 방대한의 조국인 방글라데

가 죽어가는 세상의 가장 선한 이웃으로

래서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개독교’라

로그램에 나와서 겸손한 모습으로 눈물

시는 무슬림이 90%이고, 만수르의 조국

세움 받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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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학자금 칼럼 리쳐드 명 / A G M칼리지 플래닝 대표 국세청과 교육부시스템을 직접 연결해 IRS

자를 들 수 있다. 가정마다 국세청에 제출

의 세금보고 데이타를 직접 넘겨 받아 대학

한 세금보고 내용이 업데이트되기까지 걸

에 제출하게 되는 IRS Link시스템을 정착

리는 시간이 대개는 6~10주 정도가 소요

대학에 진학하는 박군은 최근에 큰 고민

된 재정보조시스템을 이용해 대학들의 학

시켰으며 이러한 방식을 통해 예전같이 일

되는 반면에 국세청에 내용이 등재된 후에

이 생겼다. 합격발표 후에 오퍼받은 재정

비가 비록 높아도 진학할 대학만 잘 선택하

일이 세금보고사본을 대학에 제출하는 번

대학으로 제출할 Tax Transcript를 신청

보조내역서와는 달리 대학에서 지불하라

면 충분히 재정보조지원을 활용해 오히려

거로움도 제거시켰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

하게 되면 다시 2주정도의 시간이 더 소요

고 받은 등록금납부 고지서에는 재정보조

사립대학을 주립대학보다도 더욱 저렴하게

해 그 효율성과 비용절감면에서 많은 발전

되므로 대학에서 대부분 요구하는 이러한

금 지원이 거의 없이 모두 삭제된 것이었다.

진학할 수도 있는 장점이 많다. 그러므로 이

을 이루었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방식을

Tax Transcript에 대한 마감일이 3월15일

서둘러 부랴부랴 대학에 연락해 보니 재정

러한 재정보조시스템을 잘 활용해서 자녀

잘 이해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이 오히려 미

인 경우가 많았던 것을 보면 현실적으로 이

보조신청시 기재한 내용이 부모님의 실질

들의 대학의 선택폭도 넓혀주고 졸업 후에

숙해 재정보조지원이 더욱 지연되거나 아

러한 요구조건을 갖추기란 쉽지가 않다. 결

적인 세금보고데이타가 검증되지 않아 대

는 사회진출의 성공률도 높힐 수 있겠지만

예 그 혜택폭이 축소되는 등 부작용도 만

국 세금보고를 연초인 1월에서 2월초순까

학에서 보조해 준다고 하는 상당부분의 재

만약 이를 잘못 활용하게 될 경우에는 오히

만치 않게 발생해 왔다. 대학들은 재정보조

지는 모두 마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이므

정보조금이 모두 취소된 것이었다. 결국, 박

려 자녀들의 장래를 제한시킬 수도 있어 이

신청과정에서 우선마감일(Priority Dead-

로 과연 많은 가정에서 이 조건을 쉽게 맞

군 가정은 현재 대학에서 요구하는 서류작

에 대해 사전에 이해를 높이고 준비를 철저

line)을 앞당겨 정해놓아 현실적으로는 가

출 수 없으므로 재정보조신청과정에서 불

업을 하며 일단 박군이 등록할 수 있도록

히 해 나가야 한다.

정에서 정해진 시간내에 요청서류를 모두

합리하다는 지적도 있다.

주위의 도움을 받아 융자금으로 먼저 등록

지난 수년간 미 교육부는 재정보조신청에

제출하게 될 확률을 낮추어 재정보조금지

더욱이 재정보조의 기본이 되는 연방정

시킨 후에 재정보조지원이 나오면 갚아나

따른 전반적인 시스템을 더욱 전산화시켜

원시에 이를 문제삼아 오히려 대학의 재정

부의 FAFSA신청은 대학에서 제출우선마

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와같이 날

왔다.

보조금 지원을 줄이거나 줄일 수 있는 명

감일자를 2월 1일까지 요구하는 경우도 대

이 갈수록 재정보조금 신청방식과 진행방

각 대학들과 재정보조의 데이타프로세싱

분을 제공하게 하는 등 오히려 예전보다는

부분이어서 신속히 진행하지 않을 수 없는

법이 더욱 전문화되는 반면에 대다수의 학

전반에 걸쳐 업그레이드 작업이 이루어져

실수할 확률이 더욱 높아짐으로써 대학들

데, FAFSA의 연반정부의 신청마감일은 6

부모들이 사전에 진행절차와 방법에 대한

왔고 특히, 조지부시행정부 시절부터는 미

이 이러한 자동화시스템을 역이용하는 사

월 30일이며 대학이 위치한 주정부의 마감

이해가 부족해 뜻하지 않은 실수로 재정보

교육부의 데이타프로세싱 및 검증시스템

례도 만만치않게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었

일에 맞추는 일이 중요한데 마감일이 가장

조혜택에 큰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

에 대한 속도가 가속화되어왔다. 작년부터

다. 한 예로써, 대학에서 요구하게 되는 IRS

빠른 CT와 같은 주는 2월15일이다.

아 더욱더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미

는 아예 미 교육부의 웹사이트를 통해 제출

의 Tax Transcript나IRS Link를 통한 데이

국에서는 대학을 진학하게 될때에 잘 발달

된 재정보조데이타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타 업데이트를 진행시에 요구하는 마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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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

기능은 30% 이상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술 이후에 도 재발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골반강 내의 자궁내막증과 수술 이후 의 유착은 나팔관 기능 저하를 유발하게 Q 43세 주부입니다. 최근 들어 생리

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임신과 출산

됩니다.

시 양상이 예전과는 다른 듯해 걱정

을 해야 하는 분이라면 생리양의 감소가

자궁내막증의 치료에 식이요법, 운동, 인

입니다. 생리 첫날은 양이 조금 , 2일

영향을 미칠 수는 있겠으나, 앞으로 더 이

스턴트 음식이나 환경호르몬의 제한 등

째 많이 , 3일째 조금 , 4일째는 끝났나

상 자녀 출산 계획이 없는 분이라면 큰 문

이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치

할 정도로 안 나오고 5일째부터 이후

제는 아닙니다. 산부인과 진료는 검진 차

료는 아니며 한방 치료, 좌훈 치료 등이

3 , 4일간 팬티라이너에 조금 묻는 정

원에서 받아보기를 권하며, 초음파상 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도입니다.

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자연스러

또 임신을 위한 노력 기간이 6개월에서 1

생리 혈색도 초콜릿이 연상될 정도로

운 현상으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년 이상 됐다면 산부인과에 내원해 질 초

지만 생리 기간이 7 , 8일 정도 됩니다.

Q 예전에 자궁내막증으로 복강경 수

요 ? 아니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후 둘째 아이가 안 생겨서 한약을 먹

검붉고요. 이러다 보니 양은 많지 않

혹시 폐경을 앞둔 일반적인 증상일까 할까요 ? (경기 안산시 · 정 O O )

정지안 나이가 듦에 따라 생리양이 감

소하거나 생리 주기에 변화가 생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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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받은 적이 있어요. 첫아이 임신

같은데 극복 방법이 있을까요 ? 둘째

음파검사로 재발 여부를 확인하고, 경우

군·최 O O )

사 및 나팔관 조영술 등이 필요할 것으로

아이를 꼭 갖고 싶거든요. (경북 칠곡 정지안 자궁내막증은 난임의 중요한 원

에 따라서는 난소 기능 확인을 위한 피검 생각됩니다.

고 , 좌훈 치료도 받으며 식이요법과 운

인 중 하나입니다. 자궁내막증은 그 자체

최근에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항산화

로 난소 기능 저하의 요인이 될 뿐만 아

제가 자궁내막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증이 임신을 힘들게 만드는 요인인 것

니라, 수술을 받으셨다면 수술 이후 난소

보고들도 있어 이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

동도 하고 있고요. 아무래도 자궁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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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 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인

근본적인 신체 상태나 심리 상태가 개선되지 않는

스턴트식품 섭취를 줄이고 환경호르몬피해를 줄

다면 아무리 피부를 열심히 관리해도 성인 여드름

일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은 완치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생활 습관과 수면 시간을 잘 지키고 소화가 잘되

Q 30대 초반부터 얼굴에 여드름이 나기 시작

는 건강한 음식들을 잘 챙겨 드세요. 필요하다면

가지 않으면 여드름이 얼굴 전체와 목둘레에까

상태를 확실히 파악한 뒤 부족한 비타민이나 미

을까요 ? (서울 관악구·권 O O )

습니다.

도한 각질, 피지를 들 수 있습니다. 성인 여드름 관

Q 안면홍조로 얼굴이 자주 붉어져서 피부과

했습니다. 피부과를 다녀도 그때뿐이고 , 병원에

모발 검사, 소변 유기산 검사 등으로 본인의 건강

지 퍼집니다. 자가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

네랄, 유익 균들을 보충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

서수진 여드름의 3대 주요 원인으로 여드름균, 과

리 방법은 적당한 클렌저를 이용해 꼼꼼하게 피지 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1주일에 1번씩은 부드러운 각질 연화제(스크럽)를 이용해 각질 정리를 하며, 항균 성분이 있는 제품을 바르는 것입니다. 여드름을 비위생적인 손으로 짜거나 터트리면 염 증, 흉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

약을 먹고 있는데 , 조금 나아졌다가 다시 심해

졌다를 반복할 뿐 크게 호전되지 않아요. 제 습 관이 문제일까 , 하는 생각도 들어요. 안면홍조

가 심한 사람들을 위한 생활 수칙이 있다면 알 고 싶어요. (경기 포천시·박 O O )

서수진 뜨거운 열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

히 30대 피부는 10, 20대와는 달리 피부 재생 능

다. 당연히 사우나, 찜질방 같은 열이 많이 날 수

력이 저하돼 있기 때문에 섣불리 자가 치료만을 고

있는 장소는 피해야 하고 뜨겁고 매운 음식도 삼

집한다면 더 큰 흉터가 남게 됩니다. 꾸준한 자가

가야 합니다.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야외 활동

관리와 함께 피부과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은 자제하세요. 여름철 운전을 할 때는 충분히 시

고 여겨집니다.

원한 환경을 조성하고, 운전 시간도 최소한으로 줄

환자▒수▒ 2배▒급증 ,▒치사율▒50 %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

데 지난해 국내에서는 슈퍼결핵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무려 3 , 0 0 0명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 특히 이 중 3 0 , 4 0대 남성 환자들이 여성보다 2배나 많았다 . 조기에 치 료하지 않으면 발병 이후 3 ~ 7년 이내에 환자 수의 5 0 %

가 사망할 수 있다는 슈퍼결핵에 대해 우리는 과연 얼마

나 알고 있을까 ? 모르고 지나쳤다가는 자칫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할 수 있는 슈퍼결핵 , 미리 공부하고 예방하기 . 치료약도▒안▒통하는▒막강한▒내성

특히 성인 여드름은 건강 상태나 컨디션과 매우

여야 합니다. 가장 간과하기 쉬운 습관이 있는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피로가 누적되는 생활 패

컴퓨터 작업을 오래 하다 보면 모니터에서 나오는

턴, 부족한 수면,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열기로 인해 안면홍조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핵을 뜻한다. 전문 의학용어로는 다제내성결핵으로 분류되지만 이

약화되고 몸의 각종 호르몬 분비나 균형이 깨지면

방지하기 위해서는 중간중간 열을 식히는 일은 간

보다 더 심각한 내성을 보일 경우 광범위내성결핵, 슈퍼결핵이 된다.

서 성인 여드름은 심해지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단하지만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 종류의 약제로 결핵이 치료되지 않으면 약제 내성을 의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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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결핵은 쉽게 말해 결핵 치료에 중요한 약제에 내성이 생긴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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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 되고 그 중에서도 아이소니아지드와 리

데 가짓수가 많아서 개개인에 따라 다양

을 경우에는 치료받는 첫 1, 2개월은 밀접

팜피신에 대해 내성을 가진 결핵을 다제

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치료에 어

한 접촉을 피하도록 한다. 그리고 규칙적

내성결핵균이라고 한다. 약제 내성이 있

려움이 따르는 경우도 있다. 치료가 잘되

인 생활습관과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

을 경우 아무래도 약제 감수성(외부의 자

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약을 빼먹지 않고

하고 주위를 청결히 하는 것이 일반적인

극을 받아들이고 느끼는 성질) 결핵균에

얼마나 잘 복용하느냐다.

원칙이다. 사회적인 질환이고 국가적으로

비해 치료가 더 어려운데 그 이유는 임상

다제내성결핵균은 당연히 일차 치료제

관리해야 하는 병이므로 사회와 국가 차

적으로 효과가 인정된 결핵 약이 많지 않

대개는 아급성 혹은 만성으로 진행되기

에서 쓸 수 없는 약이 생기기 때문에 다

원에서 치료하고 예방하려는 노력도 뒤

고 대개는 4가지 이상의 약을 장기간 투

때문에 빠르게는 수주에서 길게는 수개

른 약제와 함께 환자에 대한 개별적이고

따라야 한다. 이에 우리나라는 국가사업

여해야 하기 때문이다.

월에 걸쳐서 피로감, 발열, 무기력증, 식욕

면밀한 맞춤 처방과 집중적인 치료 노력

으로 관리해 매우 효율적으로 결핵의 전

호흡기 통해 전염, 특별한 증상은 없어

감퇴, 체중 감소 등의 전신적인 증상을 수

이 필요하다. 때문에 다제내성결핵균에

염을 줄여왔고 최근 새로운 관리 감시 체

이러한 약제 내성 결핵이 발생하고 또 증

반한다. 결핵 특유의 증상이 없기 때문에

의한 결핵을 치료할 때는 치료 기간이 상

계로 결핵의 발병과 전염을 차단하려는

가하는 이유는 역학적인 연구가 더 필요

다른 질환과의 감별에 어려움이 있으며

당히 길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 상황이지만 처음 결핵을 치료하는 사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항상 결핵

람이 약을 꾸준히 복용하지 않고 중도에

병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물론 슈퍼결핵의 치료는 쉽지 않다. 최 선의 예방책은 처음 결핵을 진단받고 치

포기하거나 간헐적으로 복용해 결핵균이

료할 때 한 번으로 결핵을 완치한다는 각

내성이 생길 기회를 더 많이 갖기 때문인

환자▒특성에▒따른▒집중적·장기적▒처방▒ 오와 매일 처방약을 복용하는 강한 실천

결핵▒환자들을▒위한▒식이요법

고열량, 고단백, 고지방, 적당한 당질, 충

분한 무기질, 칼슘과 비타민을 충분히 공

필요

력이다.

결핵의 치료는 항결핵 화학요법을 근간

최소 6개월 이상 다양한 약제를 복용해

1 영양 섭취 기준은 권장량에 준하며 단

으로 전파된다. 기침을 할 때 호흡기 비말

으로 해 장기 기능의 손상에 대한 치료

야 하기 때문에 전문 진료인과의 긴밀한

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을 전체의 1/3~1/2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튀는 침 같은

나 합병증에 대한 치료로 구성되며 수술

상호 협조 속에서 완치를 이루어내야 한

로 한다. 2 계절 식품을 다량 섭취하고 칼

물질)을 통해 구강으로 들어오고 호흡기

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감수성

다. 또 낫지 않을 거라는 부정적인 시각보

슘 강화 식품을 수시로 챙긴다. 3 조리에

하부로 내려가 폐에 들어가 발병하게 된

이 있는 결핵균에 대해서는 일차약 네 가

다는 개인의 적극적인 노력과 사회 전체

변화를 주어 식욕을 돋우고 음식의 양은

다.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이러한 결핵균

지 혹은 세 가지를 최소한 6개월 이상 매

의 이해가 필요하다.

적게 하되 종류를 늘린다. 4 우유, 달걀,

은 면역력을 이겨내고 호흡기계, 림프계,

일 복용하며 치료하고 결핵이 발병한 부

순환계, 늑막 등 피가 흐르는 곳이면 우리

위나 심한 정도에 따라서 기간을 정한다.

몸 어디든 가서 질환을 유발해 병이 생

결핵균을 몰아내기 위해서 사용하는 약

긴 곳에서 여러 가지 증상이 생기게 된다.

제이지만 우리 몸도 약제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핵균은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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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자.

치즈, 시금치, 열무, 새우, 말린 콩, 버섯, 도 규칙적이고▒청결한▒생활▒필수

라지, 호두, 멸치 등을 자주 먹는다. 5 커

결핵은 결핵 환자로부터 사람 대 사람으

피와 술은 멀리한다. 6 수분 섭취량을 늘

로 옮겨지는 전염병이다. 결핵 환자가 있

려 하루에 8번 정도 한 컵씩 물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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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건강 새출발 김한수목사 / P A 뉴스타트·건강교육원 원장

땅에서 나는 모든 과일, 채소, 통곡류와 견과, 씨앗에는 수 백가지의 항산화 물질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대표적으로 당근,

로 낮추어주었는데, 1주일에 10컵 이상

기 좋은 색깔로 잘 익었지만 토마토 향기

얌(Yam), 호박 등에 많이 있습니다.

의 토마토를 섭취한 남자들은 대장암과

가 전혀 나지 않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

이 들어 있어서 매 순간 생기는 암 세포

1986년 미국 국립 암 연구소의 연구에

전립선암의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

면에서는 위의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파

와 이런 암 세포를 활성화하고, 유전자를

의하면 담배를 피우는 남자가 하루에 반

들보다 현저하게 낮은 사실을 발견하였

는 토마토소스가 더 라이코펜 함량이 더

변질시키는 활성산소와 싸워야 하는 우

컵의 얌이나 호박을 먹으면 폐암의 위험

습니다.

높습니다.

리를 보호한다는 사실을 계속 말씀드렸

이 절반이나 감소한 것을 보고 할 정도로

100그램의 식품 중에 함유된 라이코펜

토마토는 조그만 땅만 있어도 쉽게 재배

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각종 질병으로부

예방 효과가 컸고, 거기에는 베타케로틴

의 함량을 비교해 보면, 다음의 표와 같

할 수 있는 작물입니다. 봄에 심으시면, 요

터 보호하고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들 가

뿐만 아니라 다른 카로티노이드가 다 들

습니다.

즘 한창 맛있는 토마토를 드실 수 있을 것

운데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

어 있어서 그것들이 다른 성분들과 함께

가운데 많이 들어 있는 몇 가지 파이토민

작용하여 암의 위험을 줄이게 되는 것을

토마토 3,100

이 있습니다.

발견하였습니다.

토마토 소스

입니다.

수박

한 가지 더, 사과, 블랙베리, 그랜베리, 포 도, 라스베리, 딸기 등에는 멜라직산이라

6,500

는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 있어서 활성산

4,100

가장 대표적인 물질로는 카로티노이드입

특히 당근이나 시금치에 있는 카로티노

니다. 카로티노이드는 노란색, 오렌지색,

이드는 폐암의 발병률을 줄여 주며, 케

그리고 짙은 초록색 과일이나 야채에 들

일, 양배추, 브로콜리 등은 대장암, 방광

어 있는 색소로 600여종의 카로틴이 있

암, 식도암, 구강암, 췌장암, 위암, 후두암

는데, 이것들이 활성산소를 파괴합니다.

등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여

또 집에서 자란 토마토가 슈퍼마켓이나

동을 해도 그 영양소가 파괴가 되지 않기

귤이나 당근을 많이 먹으면 손바닥이

러 야채의 카로티노이드가 합쳐지면 암

가게에서 파는 토마토보다 비타민과 항

때문에 쨈이나 쥬스를 만들어 드셔도 좋

노랗게 되는데 이는 카로티노이드 때문

의 예방 효과가 더욱 뛰어나게 된다는 사

산화제, 파이토민의 함량이 훨씬 더 높습

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주위에 많이 나오

이다. 이와같은 카로티노이드는 알파케로

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니다. 왜냐하면, 수퍼마켓에서 파는 토마

는 재철 과일과 채소들을 많이 드십시요.

소가 세포막을 통과하는 것을 막아주기

핑크 그레입푸릇(Pink Grape Fruit)

때문에 여러분의 DNA를 보호해 줍니다.

3,362

이런 과일과 채소들은 열을 가하거나 냉

틴, 베타케로틴, 베타 크립트 크산틴, 루테

또한, 토마토에 있는 카로티노이드인 라

토는 익기 전 파랄 때 따서 에칠렌가스와

그러면, 그 과일에 채소들에 들어있는 수

인, 라이코펜과 같이 5개의 그룹으로 분

이코펜(lycopene)은 대장암과 방광암

함께 억지로 익혔기 때문에 햇빛을 받으

많은 하나님의 치료제들이 여러분의 건

류가 됩니다. 이 중에서 베타케로틴과 라

의 발생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면서 나무에서 익은 토마토와는 영양적

강을 책임져 줄 것입니다.

이코펜을 살펴보면, 먼저 베타케로틴은

1996년의 한 연구에 의하면 라이코펜

인 성분에서 비교가 안되는 것입니다. 그

<김한수> hansk36@gmail.com

오렌식색을 띤 대부분의 채소와 과일에

은 대장암과 전립선암의 위험을 극적으

래서 가게에서 사 먹는 토마토에서는 보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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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한껏 들뜨며 기다렸던 2박3일 동안에 여행을 마치고 일상 속으로 들어와있는 이 시간...이대로 도 좋다. 황금연휴,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큰아들이 있는 그곳에

오랜시간이 흘러도 반가운 마음으로 맞아주는 사람 들 . 그들이 있기에 친정에 나들이 하 듯 그 예배당을 찾습니다.

다.번갈아 운전은 하였지만 몇시간 안 남겨놓고는 서로 지쳐 말없이 앞만 보고갑니다. 긴 낮시간에 지루함이지나가고, 어두움이 산을 덮고,

우리는 가기로 하였다. 토요일 새벽예배를 마치고 두아

아쉬움을 뒤로하고,아들이있는 뉴욕으로 와 함께 식사

거리를 덮습니다. 집이 다가 올수록 두고 온 큰아들 생

들을 가게에 내려 놓고(아이들이 가게를 보기로했음). 혹

를 하고 맨하탄의 밤거리를 사람들속에 끼어 뉴욕커가

각은 점차 잊져지고 우리를 기다리는 두녀석에게 마음

사람들은 어떻게 아이들 한테 가게를 맡기고 그리 먼곳

된것인 양 거리를 활보해봅니다.

이갑니다.

을 갈수있냐고들 하지만 이것은 우리들만에 교육방침이 고 걱정해 본 적 없는 일이기도 하다.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을 출발하여 블루릿지 등선을 시 작으로,버지니아까지 산으로 연결된 쉐란도 벨리 숲으

다시 헤어질 시간,일찍 서둘러야 우리의터전까지 12시 간은 걸릴테니 늦장부릴 수가없습니다. 어른이 된 큰아들이라지만,막상 그곳에 두고 우리만 떠 나는 것이 마음이 아림니다.

로, 숲으로 8시간을 산을 타고, 그후로도 오랜시간이지

한동안 말없이 가던 우리부부는 누가 먼저랄것없이,아

나 펜실바니아를진입하여 밤9시30분이 되서야 트렌튼

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혼자있어도, 혼자라는 생각을 말

기차역에서 큰아들을 만났다.

게하소서, 늘 주님과 함께있음을 잊지않게 하소서.

과연 아이들은 약속처럼 해놓았을지,,그 약속은 뉴욕 에 함께 가지않는 대신, 둘이 집에서 자유롭게 친구들 과 시간을 보낼수있으나 잠은 둘만 자야하고, 우리집에 서만 잘수있다, 무엇을 먹어도 좋지만,엄 마가 해놓은 그 대로 깨끗하게 치워야한다 라는 약속을 받고 자유를 주 었습니다. 늦게 도착했지만 아이들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집 은 깜짝 놀랄정도로 깨끗하게 치워져 있었습니다.

저 먼곳에 서 있어도 아들은 쉽게 눈에 들어온다. 재회

장시간 운전을 자주하던 우리였지만, 힘에 부치다는 생

의 기쁨을 누리고,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함께 잠을

각을 처음으로해 봅니다. 3일동안 부모님없이 저희들끼

2층 자기들 방은 어떨지 몰르겠지만, 거실과 부엌 만

자고 이전에 섬기던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보고

리만 처음있었던 아이들과 자주 통화도하고 무엇을 하

큼은 100% 완벽합니다. 이 정도면 우리아이들 칭찬받

픈 이들과 안부를 묻고,서로를 격려하며 함께한 짧은시

고있을지 모두 짐작은 했지만, 조금 걱정이 되는것 도 사

기 충분하지않나요. 마음껏 안아주고 칭찬을 아끼지않

간. 그래도 그시간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실이기에 조급한 마음이 느껴져, 길 또한 멀게 느껴집니

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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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건강 칼럼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살기를 원하는 것은 바로 건널 수 있는 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면서도 그 중요함을

가지이다. 밥은 안 먹어도 한 달 넘게 살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이 몇 가지가 있습니

수 있지만 물을 마시지 않는다면 일주일도

다. 그 중에서 공기와 물, 사랑, 부모 등 이런

살 수가 없다.

문가들은 말했다.

리가 있는데 먼 길로 돌아가는 것 보다 더

수돗물을 정수기로 거를 경우에는 정수

어리석은 일이라고 볼 수 있다. 당연히 우리

방식에 따라 미네랄 잔존 여부는 크게 갈

는 좋은 물을 마셔야 한다.”

렸다. 중공사막실(실뭉치 필터로 물을 거르

그렇습니다. 우리는 당연히 좋은 물을 마

는 방식) 정수기에서 거른 물은 미네랄 성

셔야합니다. 그런데 그 좋은 물이란 무엇일

분을 살리기 때문에 실제 이번 분석 결과

까요? 조선일보에서 물에 대한 기사가 있어

에서도 수돗물과 미네랄 함량은 거의 동일

서 찾아보았습니다.

했다. 그러나 역삼투압(역삼투막에 강압적

것들이 아닐까 합니다. 항상 우리의 주위에

물은 우리 몸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존재하는 것 말입니다. 사람이 건강하게 살

인간의 몸 대부분이 물인 셈이다. 생체의 모

기를 원하면서 운동도 하고 좋은 음식도 찾

든 반응은 물 속에서 일어난다. 물이 없으

“국립환경과학원 분석 결과, 수돗물의 미

으로 물을 통과시켜 일체의 불순물을 없애

아 먹고, 건강보조 식품을 섭취하기도 합니

면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담당하는 단백질

네랄은 일반 국산 생수와 큰 차이가 없었

는 방식) 정수기는 유해 물질을 포함해 모

다. 그러나 정작 많은 분들이 정도의 차이

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으며 기능도 못한다.

다. 미네랄 함량과 비례하는 물의 ‘경도’에

든 미네랄 성분까지 거르기 때문에 미네랄

는 있지만 반건강 상태에 있다고 할 수 있습

또 우리 몸의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DNA

서, 수돗물은 45mg/L로, 삼다수(19mg/L).

이 쏙 빠진 증류수와 비슷한 상태가 됐다.

니다. 특히 현대인들은 많은 정신적인 스트

도 그 역할을 다 하지 못한다. 물이 없었다

아이시스(35mg/L) 보다 오히려 높았다. 이

가천대 화학과 이덕수 명예교수는 “역삼투

레스와 환경의 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누구

면 태초에 생명이 생겨날 수도 없었을 것이

번 조사 결과만 놓과 봤을 때, 수돗물의 전

압식 정수기를 통과한 물은 ‘순수한 물’에

에게나 조금씩은 있습니다. 오늘은 언제나

다. 현대는 그 어느 시절보다 여유롭고 풍요

체 미네랄 함량(45mg/L)은 이번에 조사한

가까워지는데, 이는 물 분자 상태를 불안정

곁에 있어 별 관심이 없는 듯 하면서도 우

롭다. 하지만 그 풍요로움의 이면에 시커멓

국산 생수의 평균 (39mg/L)과 비슷했다.

하게 만들어 체내 흡수를 어렵게 한다.”고

리에게 정말로 중요한, 건강에 필수적인 요

게 자리하고 있는 환경오염의 폐혜는 우리

미네랄 성분별로 분석했을 때 수돗물에

말했다. 우리가 어떤 물이 좋을까 할 때, 그

소, 물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한국

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중략) 물

든 칼슘(14.9 mg/L)은 아이시스(13.7mg/L)

기준이 되는 것이 여러 가지 있을 수 있겠

의 김현원 박사의 “내 몸에 가장 좋은 물”

을 통해서 인체의 모든 생체 반응이 일어난

와 비슷했고, 마그네슘(2.6mg/L)은 삼다

지만 그 중에서도 아마 ‘미네랄’을 들 수 있

에서 발췌해 보았습니다.

다. 물은 마신 후 1분 정도면 혈액에 도착하

수. 평창수와 거의 같았다. 다만 규소 성분

을 것입니다. 미네랄이 일정 정도 들어있으

“지구에서 가장 흔한 존재가 물이다. 물은

고, 30분이면 두뇌를 포함하여 인체의 모

은 국산 생수의 3분의 1 수준만 들어 있었

면 알칼리수가 되고, 이 알칼리수는 우리

지구 표면적의 약 70%를 차지한다. 이렇게

든 곳에 도달한다. 물은 세포 곳곳까지 도

다.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미네랄까지

몸의 산성화를 막아주어 몸을 건강상태 유

흔한 물은 또 지구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

달하지 못하는 곳이 없을 정도로 인체 세포

모두 합친다면, 그래도 암반 지하수를 끌어

지하게 해줍니다.

이기도 하다. 모든 동. 식물들이 물이 없다

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리는 생수가 지표수인 수돗물보다는 미

면 살아갈 수가 없다. 우리 인간 역시 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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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물을 무시하고 더 건강하게 오래

네랄 측면에서는 다소 우수할 것이라고 전

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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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크레딧 칼럼 데이빗 정 / 보아즈융자 대표

우리가 살고 있는 동안 어떤 날도, 아니

을 강탈(?)하기 위해 수많은 인력과 돈을

게 된다면, 우리는 이로 인해 평생의 삶에

떤 이는 말도 안되는 거래라고 하지만 우

어떤 순간도 돈과 연관되어 있지 않은 삶

투자하여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고

서 10~20년의 시간동안 더 많은 노동을

리는 이를 두고 이제 전쟁이라고 부르는

을 사는 시간은 없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인

해야 하며 이로 인해 은퇴하여 쉬는 시간

것이 마땅하다 생각됩니다.

않고 그냥 내가 책상에 앉아 있다고 생각

지하던 인지하지 못하던 우리는 매일의

도 더 늦어질 것입니다.

하는 그 순간에도 나의 주머니에서 핸드

삶 속에서 우리의 소중한 돈을 노리는

기억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우리 스스

에게 좀 더 똑똑해지길 요구하고 있습니

폰은 작동되고, 내가 켜 놓은 전등은 돌

저 엄청나게 큰 대기업들, 금융기관들과

로 피와 땀으로 번 돈을 지키기 위해 그들

다. 멍청하게 그들의 요구는 받아드리는

아가고, 내가 켜 놓은 케이블 방송은 계

의 전쟁 속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과의 전쟁에 나서지 않는다면 우리가 지

것은 우리 스스로가 전쟁의 패한 것을 스

속 방영되니까요. 매 순간의 삶에서 돈을

것입니다.

불하고 내는 모든 재화나 서비스에서 바

스로 인정하는 것이며 더 낳아가서 소중

가지를 쓰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히 쌓아놓은 우리의 재산을 전리품으로

과거 존경받고 깨끗하다고 여겨졌든 은

쓰지 않고 몇 시간 아니 몇 분을 지낸다

어려운 경제 환경은 소비자로써의 우리

행들, 병원, 보험회사 이들 모두도 지금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된 이후로

그들에서 빼앗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작금의 어려운 경제 환경 가운데서 살아

어떻게 하면 한 푼이라도 더 우리의 주머

수많은 기업들은 그들의 수익 창출과 생

러므로 이러한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가는 우리는 돈과 관련된 모든 것들은 전

니에서 빼 내어 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기

존을 위해 더욱 교묘하게 우리의 지갑을

는 Finance에 관련된 지식을 넓혀 좀 더

쟁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모두는 피

업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경제 불황이 지

노리고 있습니다. 그들도 생존을 위한다

똑똑해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와 땀으로 벌어드린 소중한 재산을 지켜

속되는 현실은 감안하면 그럴 수밖에 없

는 미명아래 한 푼의 돈이라도 더 뺏기

것은 복잡한 주식이나 선물 또는 주택관

내고 잘 관리하여, 늘리기 위해서는 돈을

음을 인정하고 싶지만, 이러한 그들과의

위해 잘 이해되지 않는 수수료를 만들어

련 지식들의 복잡한 경제 지식을 의미하

지키기 위한 전쟁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

전쟁 속에서 진다면 우리는 어떤 더 많은

내고 모호한 규정을 창출하고 심지어 거

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경제 지식이란

면, 어려운 경제 환경 가운데서 수많은 기

수고를 해야 할까요?

의 사기에 가까운 행각도 서슴지 않고 실

매일의 삶속에서 각각의 재화와 서비스

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업들은 그들의 경영환경을 건전하게 유지

단적으로 우리가 받는 서비스나 재화에

행하기도 하지요. 이러한 행태를 보고 어

에 대해 얼마나 더 현명하게 거래할 것인

하기 위해 우리의 주머니에서 소중한 돈

대해 10~20%의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

떤 이는 불공정거래이다 라고 말하고 어

가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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