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784page1 117

Page 1

제 7 8 4호

D e c 2 6 . 2 0 1 4 - J a n 1 . 2 0 1 5

1 0 3▒ T o w n s h i p▒L i n e▒R d . ,▒ J e n k i n t o w n ,▒ PA▒ 1 9 0 4 6▒ /▒ T e l .▒2 1 5 - 6 6 3 -2 4 0 0▒○▒ F a x .▒2 1 5 - 6 6 3 - 9 3 0 0▒ /▒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전·면·광·고

2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3


전·면·광·고

4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5


전·면·광·고

6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7


전·면·광·고

8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9


전·면·광·고

10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11


전·면·광·고

12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13


전·면·광·고

14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15


전·면·광·고

16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17


전·면·광·고

18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19


전·면·광·고

20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21


전·면·광·고

22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23


전·면·광·고

24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 주간만평▒ /▒환율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25


대한민국 헌법 재판소가 통진당에 해산

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실에 안타까움만 삼켜야 했다.

2차 대전을 겪고 냉전 시대에 돌입한 유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오래 동안 종북 논

오래 동안 이어진 국민들의 정서에 반하

미주 동포 사회에도 일부 인사들이 종

럽에서 좌파와 우파가 충돌하고 매파와

란을 일으켰던 통합진보당은 해산되고

는 행동과 언사들이 이번 판결을 끝으로

북 좌파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언행을 자

비둘기파가 대립하던 시절이 있었듯, 한

소속 의원 5명은 의원직을 상실했다.

막을 내려야 한다.

행했지만 먹고 살기 바쁘고 표현의 자유

국 전쟁과 휴전, 경제 개발이라는 과정에

이번 판결을 지켜보던 국민들은 대부분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각계 각층의 목

가 보장된 미국이기에 경찰의 보호를 받

이어 우리 시대가 겪어야 하는 홍역이었

헌법이 나라를 지켜냈다는 반응을 보이

소리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다양성을 존

으며 조국의 정부를 규탄하고 북한을 옹

다. 이제 그 홍역을 종북 논란으로 충분

고 있다.

중하는 시대가 됐다고 하지만 한국전쟁

호하는 행위를 멀끔히 바라보며 분통을

히 치렀으니 이제 일어나야 한다.

민주라는 이름으로 국가를 부정하며 질

으로 부모형제를 잃은 사람들과 분단 장

달래야 했다.

서를 어지럽힌 이적 단체에 대한 정당한

벽에 막혀 꿈에서도 고향을 잊지 못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을 방문했을 때는

응징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하고 있는 것

이산가족 등 뼈 속 깊이 상처가 남아있는

종북단체와 민주 단체들이 험악한 분위

동포 사회도 더 이상의 인내와 무관심

이다.

사람들에게 북한을 찬양 하면서 북한 방

기를 연출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재미

에서 벗어나 단호한 태도로 종북 좌파 논

보도 기사 독자 댓글에 올라온 “대한민

식을 따라야 평화통일이 된다는 주장은

동포 신은미씨가 한국에서 미국 시민권

란과 행위가 더 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

국 만세”라는 짧은 한 마디에서 수 많은

설득력이 없을 뿐 아니라 온 국민을 두

자 임을 앞세워 북한을 옹호하는 토론회

게 해야 한다.

독자들, 국민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번 죽이는 꼴이다.

등으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더 이상의 종북은 없으며 더 이상의 인 내도 없다.

이제 을미년이 1주일도 채 못 남았다.

우리는 이번 헌재의 결정으로 종북 논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하고 지구촌이 가

이제 이 모든 것들이 막을 내려야 한다.

계사년의 지는 해에 종북 논란을 묻어

란에 종지부를 찍은 것과 대한민국의 정

까워졌다고 하더라도 해외 동포사회는

한반도에서 종북 좌파 논란이 일었던

보내고 새로운 태양이 뜨는 을미년에는

체성을 지키게 된 것을 환영한다.

민감한 문제에 거리를 느낄 수 밖에 없다.

것은 분단과 전쟁과 대치, 그리고 경제 개

모든 동포들이 종북 논란과 경제 지표가

이번 판결로 그 동안 일었던 종북 논란

조국에서 종북 논란이일 때마다 미주

발 등 역사의 수레 바퀴가 거쳐야 하는

주는 불안으로부터 자유로운 한 해가 돼

을 완전히 접고 온 국민이 일치단결하는

동포들은 분노했지만 어찌할 수 없는 현

굴곡이었는지 모른다.

야 한다.

26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27


전·면·광·고

28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 신년▒축시

임을 위한 새 해가

오직 ,

나아가 맞으십시오.

새 하늘 새 땅에는

임의 사랑만이 넘치고 있습니다.

가장 깨끗한 몸으로

업보의 이랑일랑 내려놓고

가슴 활짝 열고

새 빛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임의 아름다운 내일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희망의 새싹들이 사랑 불러 자라고 아름다운 전원교향곡 울려 시기 , 질투 , 꾸밈도 거짓도 교만의 악취도 닦아내는

www.juganphila.com

파란 꿈

벗으면 금방 죽을 것 같은 체면과

우상처럼 챙기던 권위의 탈도 내려놓고 금붙이 은붙이 때 묻은 옷일랑 아예 훌훌 벗어버리고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어서 나아가 맞으십시오. 오직 ,

임을 위한 새 해가

임을 위한 새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29


▒▒ 신년사 곧은 글과 올바른 논조,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당파를 이루지 않는 자세 를 잃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동포 들의 옆에 항상 있는 신문, 동포들의 곁 을 든든히 지켜주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주간필라는 어려운 시기의 한인 사회에 희망을 노래하는 신문이 되겠습 니다. 희망은 정직함과 배려에서 나옵니다. 신 문의 힘도 정직함과 진실에서 나옵니다. 이러한 정직과 진실, 서로가 배려하는 마 음들이 함께 어우러져 동포사회를 더욱 굳건하게 세워 나가는 데 힘이 되는 신문 이 되겠습니다. 다사다난했던 갑오년 한해가 가고 을미

야 하는 업소도 적지 않았습니다.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합시다.

올 한해도 지난해에 보여주셨던 관심과

올해도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

주간필라는 창간 15주년을 맞는 올 한

사랑을 ‘주간필라’에 보내주시고 끊임없

새해에는 동포 여러분의 가정마다 기쁨

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

해도 독자들이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하

는 격려와 충고를 아끼지 말아주십시오.

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크고 작은 모든 일

한 어려움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는 슬기

는 경제, 이민, 교육 컨텐츠를 업그레이드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의견과 채찍질

들이 소망하신 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

로움과, 한인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단결과

하고 광고주와 독자 여러분들이 늘 곁에

을 항상 더욱 나은 ‘주간필라’를 만드는

드립니다.

화합, 그리고 창조적이며 할 수 있다는 도

두고 보고 싶어하는 신문을 만드는 데 힘

원동력으로 삼아 명실공히 필라델피아

전 정신으로 이 난국을 극복해야 할 것

차게 매진할 것입니다.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신문으로 우뚝 서

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미 국 경제와 더불어 한인 경제도 매우 어려 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세계 경제 불황의 여파로 세탁, 식품,

입니다. 우리는 지금 꿈과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한 해의 출발 선상에 서 있습니다.

동포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신문, 동포사

겠습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 가운데서도

회와 함께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신문, 동

주간필라를 믿고 함께 해 오신 광고주와

포사회와 함께 미래를 건설하는 신문, 바

독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로 그런 신문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드리며 동포 여러분 가정에 평안함과 따

청과, 뷰티서플라이 등의 한인 주력업계

이제 분열과 반목에서 벗어나 동포 여러

는 매출이 줄어 비즈니스 매물이 무더기

분의 하나된 힘이 우리 가족을, 더욱 나

‘주간필라’는 직필정론(直筆正論), 불편

로 쏟아졌으며 렌트비 연체로 문을 닫아

아가 한인 사회를 재도약시키는 원동력이

부당(不偏不黨)을 항상 마음속에 되새겨

30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스한 사랑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www.juganphila.com


▒▒ 신년사 들에게 당당함과 자신감을 주는 한 해가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동포 경제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모든 동포들 얼굴에 웃음이 피어나 는 한 해가 되는 것입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 노인문제에 대한 깊 은 연구와 움직임으로 고령화 시대에 적 절히 대응하는 것이 세 번째 소망이며 건 전한 신앙생활로 개인과 사회가 영육간 균형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는 것이 네 번째 소망입니다. 모두가 다 잘사는 동포사회, 서로 아끼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릭의 발전과 환경 당국의 감시와 단속 강

마땅히 할 것이 없다”는 대답만 메아리처

고 격려하며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

을미년 새 해를 맞아 여러분 가정과 사

화로, 식품점과 편의점 등은 지난 해 2달

럼 돌아오고 있습니다.

어주는 동포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 저 개

업에 건강과 번성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

러나 인상된 담배세가 몰고 온 충격파를

니다.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세기 전 젊음을 자본으로 삼고 성공하

인의 소망이자 주간 필라의 목표이기도

겠다는 목표를 무기로 삼아 오늘의 동포

합니다. 이러한 소망과 목표는 한 두 사람 의 노력 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올 해는 독자 여러분들 얼굴마다 희망과

뷰티 서플라이와 의류, 신발, 주얼리 등

사회를 일구어 낸 올드 타이머들은 차례

보람이 가득한 나날들이 이어지기를 아

은 일선 업소에서 판매하는 가격의 절반

로 우리 곁을 떠나며 동포 사회에 고령화

울러 기원합니다.

에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에 손님을 뺏겨

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그 동안 신분 문제로 가슴앓이를 해 온 동포들이 가슴을 펴고 당당히 사

줄폐업이 예상된다는 우울한 전망이 쏟 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는 날이 하루 바삐 실현돼야 하며 각종

지난 해 급작스레 하락하며 스몰 비즈니

지표 상승 속에서 한숨만 내쉬던 동포 경

스에 힘을 주었던 국제 유가는 당분간 저

제가 획기적인 발전이 있어야 합니다.

가에 머물지만 언제 다시 종전으로 돌아

해마다 추락하던 스몰 비즈니스는 올해 도 전망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동포들이 많이 종사하는 세탁업은 패브

www.juganphila.com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하고 마음을 모 아야 가능합니다.

이제 우리는 보다 적극적으로 보다 깊이

지금부터 올 해의 마지막 날까지 모든

있게 노인문제와 은퇴 후 삶에 대해서 보

동포들이 주간 필라와 함께 건전하고 복

편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대비해야 하는

된 미래를 일구는 작업에 참여해 주시기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바랍니다.

언제나 독자들과 함께 하는 주간 필라

감사합니다.

의 새 해 소망 가운데 첫째는 오바마 대

올 해는 저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희망

새로운 업종을 발굴해야 한다는 소리가

통령의 이민 행정명령이 아무 탈없이 시

하며 독자 여러분들의 소망도 함께 이루

높아진 것은 오래 전 일이지만 아직도 “

행돼 신분 문제로 가슴앓이를 해 온 동포

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갈 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31


전·면·광·고

32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33


전·면·광·고

34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 신년사 한인 동포들의 약진과 성장은 동포들의 위상을 드높이고 미국의 발전에 기여함 은 물론, 조국과 한민족의 번영에도 큰 몫 을 한 것으로 굳게 믿습니다. 미국 국민들이 건국 이래 피와 땀으로 이뤄놓은 이 땅에서 우리 한인들도 그에 못지않은 노력으로 이곳 사회에 기여할 때 머지않아 우리들도 떳떳한 주류사회 의 일원이 될 것이며, 우리의 조국은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새해에는 서로 사랑하고, 서로 이해하 고, 서로 화해하며, 승전가를 드높이 부르 는 행복하고 승리하는 한해가 되도록 함 께 나아갑시다. 사랑을 바탕으로 올 한해 한인사회와 우리 동포 여러분들과 가정에 밝은 웃음 이 찾아오도록 합시다. 그래서 올 한해는 모두가 다 같이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기 를 꿈꿉니다. 사랑하는 필라델피아 한인 동포 여러분!

이 사라지고 소통과 배려로 서로를 신뢰

식이 꽃향기를 타고 모든 동포들의 가슴

필라델피아 한인회는 항상 필라델피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제적으로

하고 배려하며 따뜻한 이민사회를 만들

가슴에 전달되도록 해야겠습니다. 꽃향

한인공동체를 이끌어 가는 데 온 힘을 기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갑오년 한해가 지

어 나가는 데 앞장서는 한해가 되기를 기

기를 타고 간 경기 회복의 희소식이 우리

울이겠습니다.

나고 이제 힘차게 떠오르는 밝은 태양처

원합니다.

동포들 모두의 가슴에 희망을 심고 공동

동포사회가 필요한 곳에 한인회가 항상

옛말에 겨울이 길면 봄이 길다고 했습니

의 번영이라는 열매를 맺도록 해야 겠습

같이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같이 걸

2015년 새해에는 한인 동포들이 하시는

다. 그 동안 기나긴 겨울 같은 불황의 기

니다. 이를 위해 나 혼자만이 해나가는 한

어가는 길에 희망이 하나씩 나타날 것이

일마다 성공과 기쁨으로 열매를 맺는 한

간을 보낸 만큼 올해부터는 꽃피고 향기

인사회가 아니라 서로 같이 일을 이루어

라고 믿습니다.

해로 기록되기를 소망합니다.

나는 봄 같이 좋은 날들이 길게 이어질

가는 한인사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럼 을미년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울러 희망과 복된 한해가 되기를 기원

것을 기대합니다.

올 한해 서로 껴안고 서로를 돌아봅시

혼자보다는 둘이, 둘 보다는 여럿이 함

다. 건강한 한인사회, 서로가 같이 껴안고

합니다. 또한 동포사회가 활성화되고 윤

경기 회복을 위해 이제는 우리가 직접

께 할때 더 큰 힘을 발휘하고 더 큰 위로

가는 한인사회, 그 중심에 항상 한인회가

택해지며 평안하기를 소원합니다. 조국

나서야 합니다. 추운 겨울에도 온실에서

를 줍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한인사회

있겠습니다.

한반도에 평화와 화합이 이루어지기를

는 꽃이 피고 향기가 나는 것처럼 우리가

가 겪고 있는 불경기의 어려움을 극복해

염원합니다.

온실을 만들어 꽃을 피우고 향기를 흩날

나갑시다.

새해에는 계층 간에 불신과 갈등, 반목

www.juganphila.com

리며 봄기운을 재촉해 경기 회복의 희소

그 동안 조국을 떠나 미국 사회에서의

동포 여러분, 더욱 힘내시고 희망을 나 누는 2015년을 만들어 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35


▒▒ 신년사 되었고, 다양한 종류의 음악악기를 개발 한 다른 형제로 인하여 먹고 즐기는 유흥 문화가 확산되었고, 최첨단 무기와 기술 을 개발한 또 다른 형제 덕택에 신형 무기 로 다른 씨족들을 겁박하여 제왕(帝王) 의 위치로 군림했던 집안이었습니다. 배 불리 먹고 유희(遊戲)를 즐기고 최신 기 술을 이용하여 특권적인 삶을 살았습니 도 없을텐데.... 이런 생각 때문에 한 해의

다. 요즘 말로 하면 부러울 것이 없는 집

첫 발자욱을 너무 맥없이 시작하고 있지

안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안에 대하여

는 않는지요?

성경은 우리가 배워야할 가문(家門)으로

자, 2015년 한 해를 이렇게 만들어 가시 면 어떨까요?

묘사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또 다른 한 사람이 나옵니

내 인생의 최고 가치를 무엇으로 할 것

다. 그는 화려함도 풍요로움도 다양한 기

인지 분명하게 정하고 그것을 위해 최선

술문명도 없었지만 조용히 자신이 이 땅

을 다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단 하루를

에 잠시 머물다 떠날 제한된 인간임을 알

살더라도 정말 가치있고 귀중한 것을 위

고, 날마다 창조주 앞에서 하루 하루를

해 자신의 시간을 쓰는 삶,

진실하고 겸손하게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런 삶을 하루 하루 살다보면 한 해가 마무리될 때에는 묵직한 삶의 열매를 거 둘것입니다.

성경은 오히려 이 사람의 삶을 우리가 배 워야할 모법으로 가르칩니다. 2015년 새해입니다.

인류최초의 목축업과 유흥문화 그리고

대단한 것을 바꾸고 만들어 가시려는 계

도 없고 그저 그렇게 보낸 것 같기도 합

기술문명을 만든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획 못지않게, 내게 주어진 하루 하루의

니다. 그렇다보니 2015년 새해라고 해서

창4장). 그들은 한 아버지 밑에서 태어난

삶을 통하여 우리가 놓치지 않아야 할 삶

작년 이 맘 때에도 새로운 한 해를 시작

덕담으로 인사말은 주고 받지만 마음이

형제들이었습니다. 그 시대 상황으로 돌

의 가치들을 이루어 가는 한 해가 되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돌아보니 별로 특별

그 인사를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아가 봅니다. 어마 어마한 양의 목축을 하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 위에 진실한

한 것을 이룬것도 없고 이루지 못한 것

2015년이라고 해서 뭐 특별히 달라질 것

는 형제로 인해 먹고 사는 문제가 다 해결

행복과 웃음이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

2015년 새로운 한 해가 우리 앞에 다가 왔습니다.

36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 신년사 지역 사회 봉사 (Asian American Voter Registration Drive and Community Outreach Initiative) 활동을 통하여 아시 안 선거인의 수를 늘림으로써 아시안 공 동체가 큰 힘을 발휘하도록 힘쓰고 있습 니다. 그 결과, 지난 십년 동안 변화가 없 던 아시안 투표 등록자의 수가 7,000명 을넘었습니다. 또한, 지난 9월의 성공적인 한국 방문을 통하여 필라델피아 시와 한 국과 의 경제, 문화 교류 협의 활동들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저 데이빗 오는 필라델피아 지 역 한인사회가 새로운 발전을 통하여 더 욱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여러 분들과 함께 힘쓸 것을 다짐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두번째 필라델피아 시 한인의 날 기념식이 오는 1월 13일에 필 라델피아 시청에서 개최됩니다. 정각 오전10시에는 시청North Board Street 입구에서 태극기 게양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저의 사무실에서 한인의 날 기 념식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니 많은 한 존경하는 한인동포 여러분!

력과 희생을 통하여 희망찬 새해을 맞이

로벌 기회 및 창조혁신 경제위위원회 의

인 단체와 동포 여러분들께서 참석해주

지난 한해에도필라델피아지역 한인동포

하시는 동포 여러분들에게 필라델피아시

장으로서 아주 바쁜 한해로 활동하였습

시어 이 날을 뜻깊은 날로 만들어 주시

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각자의 다양한 모

의회 대표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니다.

기 바랍니다.

습으로 열심히 삶을 펼쳐가시며, 많은 노

저는필라델피아시 광역구 시의원 과 글

www.juganphila.com

특별히, “아시계 미국인 선거인 운동및

새해에 복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37


전·면·광·고

38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39


전·면·광·고

40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 LOCAL▒NEWS

한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품 업소 록 ‘2015 주간필라 한인록’이 새로 나

록 해 한결 편리합니다. 한인록에 게재된 광고는해당 사업체

왔습니다. 필라델피아 지역 최대 발행부수와

에 대해 보다 풍부한 정보를 제공, 동

최고의 광고 효과를 자랑하는 주간필

포 비즈니스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는

라 한인록은 가장 많고 정확한 리스팅

것은 물론입니다. 이번 2015 주간필라

으로 10,000부를 발행합니다.

한인록은 필라지역 한인사회의 길잡

올해는 표지와 수록 광고 디자인의

이로서 성공적인 이민생활 및 비즈니

질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부피도 컴팩

스 홍보의 지침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하게 만들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

한국 인쇄소에서 새롭게 제작된 주 간필라 한인록은 현재 선적을 마치고

록 특별 제작됐습니다.

www.juganphila.com

업소 지도를 수록, 한 눈에 알수 있도

정확한 리스팅을 담은 방대한 비즈니

운송중이며 오는 1월 15일경 필라델

스 정보는 물론 알짜 정보만을 수록해

피아에 도착 예정으로 오는 즉시 일

호평을 받고 있는 ‘생활정보 가이드북’

반에 배포할 것입니다.

에는 최근 크게 바뀐 새 시민권 시험

명품 주간필라 한인록에 대한 독자

예상문제, 맛깔나는 요리 정보는 물론

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약속드리며

실용적인 골프레슨이 다량 수록돼 정

후원해 주신 각급 기관, 단체, 동포 사

보와 재미를 함께 담아냈습니다. 특히

업체에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합

필라델피아와 남부 뉴저지 지역 한인

니다.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41


▒▒ LOCAL NEWS

필라델피아지역 아시안 연맹(총재/박만서) 제 15차 정기총회가 지난 5일 오후 필라 다운타운 에 위치한 차이나 타운에서 열렸다.

지역 정치 경제분야에 적극 참여토록 하자고 당 부했다. 아시안연맹 한국인측 김태환 회장은 “한인들

우리아메리카은행(은행장 김현수)은 은행 홈페이지(www. wooriamericabank.com)를 새로운 모습으로 개편해 공식 오 픈 했다.

이날 지난1년동안 지역사회에서 헌신한 회원

을 비롯한 아시안들이 함께 마음과 뜻을 모아

새 홈페이지는 2009년 이후 5년만에 전면 개편을 단행한 것으

을 선발하여 표창과 함께 각 나라별로 고유민속

단합과 단결을 하여야 한다”며 “특별히 한인사

로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풍물을 선보이는 여흥시간도 함께 하였다.

회가 앞장서서 이러한 단체에 관심을 가지고 함

찾아볼 수 있도록 화면과 기능을 개선했다.

아시안연맹 박만서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 아시안 연맹 15년차를 맞이하는데는 많은 아 시안들이 대거 참석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번영 과 봉사의역활을 감당하고있으니 마음이 뿌듯 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인들이 참석한 자리에 서는 한인들이 중추적 역활을 해야 하는데 이 제는 중국인들이 주류를 이루는 연맹으로 변 화되어 가고 있다”며 보다 많은 한인들이 필라

42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께 힘을 뭉쳐주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인측 이영순 부회장은 필라시장이 수여하는 필라시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영순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더 잘 봉사하라 는뜻으로 주어진 상으로 생각하고 한인 지역사회를 위하여 더욱 봉사하며 섬김 의 본이 되겠다”고 말했다.

메인화면은 복잡한 요소를 없애고 바로가기 메뉴와 함께 친근 하고 깨끗한 느낌으로 디자인했고 , 본문은 상품, 카드, 서비스 , 고객지원, 보안센터 로 그룹핑해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했다. 특히 화면 좌측에 이용률이 가장 높은 서비스를 바로가기 메 뉴로 배치해 보다 편리하게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 도록 구성했다. 이와함게 본문의 각 페이지마다 연관 상품 및 서 비스 정보란를 배치해 관련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김종환 객원기자)

www.juganphila.com


▒▒ LOCAL▒NEWS

남부뉴저지한인회(회장 이영빈)가 오는 1월 24일 오 후 6시 체리힐 비원 연회장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 료 세금보고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무료 세금보고 워크숍은 김원석 공인 회계사가 강사로 나와 진행할 예정이다. 김원석 공인회계사는 ▶1040 개인 세금 보고 양식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필라델피아를

이영빈 남부뉴저지 한인회장은 24일 "내년 세금 보

의 공제 항목 ▶2014년도 세금 보고와 관련된 새로 개

방문, 서라벌회관에서 필라지역 한인 인사들을 초

고를 앞두고 필요한 세법 상식과 2014년 개인 세금 보

정된 세법 소개 ▶본인의 세금 계산 방법 ▶세금 보고

청, 시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오영 필라 재향군인

고와 관련해 개정된 세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번 행사

작성시 절세할 수 있는 기본 상식 소개 및 택스크레딧

회장이 마련한 이 자리에는 향군 관계자를 비롯 이

를 실시하게 됐다"며 “세무 회계 전문가가 나와 절세

활용법 ▶개인 세금 보고 작성에 필요한 구비 서류 ▶

광수 전 한인회장, 김경택 체육회장, 최현태 서재필

전략은 물론 세금보고시 주의사항 등 우리 생활과 직

국세청 감사와 관련해 꼭 알아야 할 사항 등을 설명

센터 회장 등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석, 대한민국

결된 문제를 설명해 주는 자리인 만큼 많은 한인들이

할 예정이다.

의 안보와 나아갈 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참석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www.juganphila.com

예약 및 문의는 856-873-4069로 하면 된다.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43


전·면·광·고

44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 LOCAL▒NEWS

한국 군 사상 최대규모의 진중 셰례식

의 군인들이 세례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 필라 군선교회 주관으로 이루어 진다.

필라 군선교회가 주관하는 논산훈련소

필라 군선교연합회는 논산훈련소 진중

도 참가 신청 가능하다”고 말하고“군선교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 필라델피아

진중 세례식은 지난 2012년에 이어 두번

세례식을 위해 오는 4월 6일 박상욱 이

회 회원 및 필라지역 목회자, 군선교 관심

지회(이사장 박상욱 장로, 회장 고택원 목

째로 지금까지 한국 군 선교 역사상 최

사장, 고택원 회장 등 임원들과 집례목사,

자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는 19일 “오는 4월 11일 한국 논산 육

대 규모다.

수종자 등 선교단이 한국으로 향할 예정

군 훈련소에서 진중세례식을 주관한다”

이번 대규모 진중 세례식을 마치게 되면

고 밝히고“이번 진중세례식에는 3500명

필라 군선교회로 부터 세례받은 군인은

www.juganphila.com

모두 10,000명을 돌파하게 된다.

이다. 박상욱 이사장은“현재까지 약 30명의

진중세례 선교단이 구성돼 있으며 현재

참가▒문의는▒2 1 5 - 6 6 8 - 3 5 9 9▒ 고택원▒목사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45


▒▒ LOCAL NEWS

2014년도 마지막 필라델피아지역 순회영사업무가

업무 처리 별로는 가족, 국적 151건, 여권발급신청

펜아시안노인복지원 최임자 원장이 19일 펜실베니

20일(토) 오후 1시부터 서재필센터 강당에서 실시됐

67, 일반확인42건, 재외국민등록 41, 상담 37건, 병역

아주립대 에빙턴 캠퍼스 졸업식에서 축하 연설하고

다.

7건, 비자45건 등이다.

있다. 최임자 원장은 대학측에서 졸업하는 학생들이

이번 순회영사업무는 여권발급신청, 가족관계등록,

필라 한인회 관계자는 “순회 영사 업무를 위해 장소

병역업무, 국적관련업무, 비자 발급신청, 재외국민등

를 제공해 준 서재필 센터와 자원봉사로 나와 열심히

록 등 모두 349건이 처리됐다.

일해 준 한인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 고 말했다.

46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본받아야 할 롤 모델로 서 특별 초청돼 이날 연단에 서게 됐다.

www.juganphila.com


▒▒ LOCAL NEWS

알뜰 소비자 정보 2제

1라인 가입시는월 45불로 타 회사보 다 저렴하다. 이와함께 버라이존 파이 오스가 최첨단 광인터넷 과 TV 패키지의 프로모션 이 진행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2 년 약정 계약을 하는 신규 가입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필라점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객에 한해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가 50Mbps로 빠른 파이오스 광인터넷과

먼저 신규 가입시 2라인을 개통할 경우

14개의 HD 채널이 포함된 기본 로컬 TV

월 110로 타사에 비해 저렴하다. 4라인은

방송이 매월 59.99달러에 제공된다. 또

140불로 파격적이다. 저렴한 가격에 최고

영화 전문 채널인 HBO와 쇼타임을 2년

의 버라이즌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절호

간,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를 1년간

의 기회다. 특히 타 통신사 이용자가 버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파이오스 광

이즌으로 갈아 타는 경우 필라 대리점은

인터넷, TV, 집 전화를 묶은 트리플 플레

버라이즌 전화 가입자 변경시 한 라인당

이는 월 79.99달러로 여기에 400달러의

150불의 크레딧을 제공한다. 패밀리 라

기프트 카드까지 제공된다.

인의 경우 3가족이 버라이즌으로 바꾼다

◈버라이즌필라대리점

면 450불의 크레딧을 제공받는 셈이다. 최대 10라인까지 가능하다. 물론 번호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7300 Old York Road, Elkins Park, PA

19027-첼튼햄 ( H-마트2층) 전화 215-635-2211

홍삼정 50g 1개를 증정한다. 홍삼은 피로회복을 돕고 체력을 증진시 키는 효능이 있으며 혈액에 있는 과량의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 등을 몸에 흡수 시켜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또한 뇌의 혈 류량을 증가시켜 두뇌발달과 고혈압 및 정관장 필라점은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연말 사은 빅 이벤트를 실시한다.

저혈압치료 및 예방, 동맥경화 및 고지혈 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특히 사포닌성분

2014년도 연말사은 빅이벤트에서는 한

은 정상 혈압으로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해를 마무리하며 가족과 지인들에게 사

고혈압환자, 저혈압환자 모두에게 좋은

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최고의 선물,

것으로 알려져 있다.

6년근 명품 홍삼만으로 제조한 다양한 홍삼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2개의 이벤트로 나눠 진행 되는데 먼저 홍삼정 240g 제품을 구입시 마다 홍삼정 30g 2개를 증정한다. 또 정관장 기타제품 $150 구입시 마다 www.juganphila.com

정관장 연말 사은 빅이벤트는 오는 1월1 일까지 진행된다. ◈정관장 필라델피아점 7300 Old York Rd. Elkins Park. PA 19027(엘킨스 팍 H-마트내 1층) 문의: 215-635-2222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47


전·면·광·고

48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49


▒▒ WORLD▒NEWS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이하 소니 해킹) 사

제 사용 주소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이란게 대체적인

건의 주체로 지목된 북한의 인터넷이 22일 완전히 다

추정이다. 또 북한 인터넷은 국영 '스타 조인트 벤처'라

운된 것 같다고 인터넷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날

는 기관에서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라우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특히

터는 중국 국영회사인 '차이나 유니콤'의 망을 이용하

이번 북한의 인터넷다운 사태는 지난 주말 버락 오바

고 있다.

마 대통령이 북한의 '소니 해킹' 사건을 겨냥해 "비례적

마도리 소장은 인터넷 불통사태는 간혹 보수·유지 과

대응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직후부터 시작된 것이어

정에서 발생한다면서도 그러나 북한의 인터넷 불통사

서 눈길을 끈다고 미국 언론들은 지적했다.

태가 주말부터 전례없이 긴 시간 동안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인터넷 실행·관리업체인 '딘 리서치'의 더그 마

는 점에서 단순한 보수·유지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

도리 소장은 북한의 인터넷이 지난 19일 밤부터 불안

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이 소니 해킹

정한 상태를 보이다 주말을 넘기면서 상황이 악화해

사건과 관련해 북한에 비례적 강경 대응을 천명하고,

22일에는 완전히 불통 상태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에 협조까지 당부한 직후부터 북한 인터넷

그는 "북한의 인터넷은 현재 통제 불능의 상태에 놓 였다"면서 북한 인터넷이 완전히 다운됐다고 설명했

한편 컴퓨터 해킹 공격으로 큰 피해를 본 영화사 소

워크에서 데이터의 전달을 촉진하는 중계 장치인 '라

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 픽처스)가 영화 ‘인

우터'가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았

터뷰’(The Interview)를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배포할

을 때와 꼭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인터넷 업체 '클라우드플레

뉴욕포스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소니 픽처스

어'도 이날 북한 인터넷이 완전한 불통상태에 빠졌으

가 자사 온라인 배급사 ‘크래클’을 통해 이 영화를 무

며, 22일 오전에는 수시간 동안 완전히 다운됐다고 확

료로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같은 결정

인했다.

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소니 픽처스의 법률 대리

클라우드플레어의 설립자인 매튜 프린스도 "북한의

인은 이날 NBC ‘언론 대담’에 출연해 “‘인터뷰’를 대중

수많은 인터넷 연결망이 완전히 끊어진 것으로 보인

에 배포할 예정이나,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아직 정하

다"면서 "이는 북한 인터넷이 완전히 다운된 상태라는

지 못 했다”고 말했다.

북한에서 현재 공식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 터넷 프로토콜 주소는 1천24개로 추정된다. 다만 실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공격 가능성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다. 특히 그는 현재 북한의 인터넷 상황은 인터넷 네트

의미"라고 지적했다.

50

이 이례적으로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미국의 보복

소니 픽처스는 크래클 외에도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 넷플릭스의 온라인 스트리밍, 유투브 등에 공개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www.juganphila.com


▒▒ WORLD NEWS

19일(현지 시간) 중국 상하이(上海) 번화가에 위치한

강검진을 할 수 있는 방식이다. 부산시는 지역 병원들과

전시회장인 ‘상하이전람센터(上海展覽中心)’ 내 한 부스.

한국크루즈의료관광협의회를 꾸리고 크루즈로 입국하

중국 여성 장샤오샤오 씨(23·대학생)가 한국인 피부과

는 중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의사에게 피부의 수분과 유분, 탄력도 등을 점검받고 있 었다. 그는 “한국 드라마에 등장하는 여배우들의 피부

○ 황금알 뷰티관광

이날 행사에 참가한 병원들은 성형에만 그치지 않고 숙

가 부러웠다”며 “내년에 한국에서 꼭 피부과 진료를 받

박, 미용실 등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서울

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강남구의 포에버성형외과는 병원의 맞은편에 있는 호텔

가 개최한 ‘한국의료관광대전 인(in) 상하이’로 중국의

과 연계한 의료 상품을 소개했다. 병원에서 지방 흡입이

20∼40대 여성들에게 한국의 의료와 웨딩, 패션 등 ‘K뷰

나 유방 성형, 쌍꺼풀 수술 등을 받는 환자가 호텔에 숙

티’를 소개하기 위한 자리다. 20일까지 이틀간 이어진 행

박하면서 수술 전후로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돕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등의 처치를 받는 것.

사에는 중국 여행사의 상품개발 담당자와 일반 소비자

사장에서 만난 중국인 린라이 씨(32·회사원)는 올 초 한

등 1만여 명이 몰리면서 의료관광과 ‘K뷰티’에 대한 중

국에서 얼굴의 큰 반점을 없앴으며 또 다른 성형수술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호텔 대신 병원에서 묵는 중국

국인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을 알아보고 있었다. 당시 그가 한국에서 쓴 돈은 500

인 의료 관광객도 적지 않다. 다이어트 한의원인 광동한

한국에서는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의 병원과 지방자치

만 원으로 중국인 대졸 사원 초봉의 7∼8배나 된다. 그

의원은 중국인 관광객이 병원에 입원해 지방분해침이나

단체, 웨딩회사, 패션회사 등 40여 개 관련 기관 및 업체

는 “한국에 가려고 꼬박 1년간 돈을 모았다”며 “어렸을

피부 레이저 치료 등을 받는 상품을 개발했다. 한방 탈

가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대거 참여한 것은 중국인 의

때부터 시달렸던 콤플렉스가 사라져 쓴 돈이 아깝지 않

모 치료를 하는 ‘이문원한의원’은 여행사와 연계해 중국

료관광객의 수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다”고 말했다. 중국인들의 한국 의료관광이 늘어나는 것

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헤어스파’라는 프로그램을 소개

에 따르면 한국을 찾는 중국인 의료 관광객은 지난해

은 한국 의사들의 ‘손기술’에 대한 높은 신뢰감 때문이

했다. 모발과 두피 상태를 진단하고 마사지를 해준 뒤 같

5만6075명으로 전년보다 72.5%나 증가했으며 전체 의

다. 중국에서는 한 해 의료사고만 2만 건에 이른다.

은 건물의 미용실에서 한류 스타처럼 머리 모양을 바꿔

료 관광객(21만1218만 명)의 26.5%로 부동의 1위였다.

나도 전지현 피부처럼…

주는 것. 이문원한의원 계열의 LMW코리아 김경희 대표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서울시내에서 성형수술을 받

중국인 의료 관광객의 78.5%(2012년 기준)가 서울에

는 “머리를 매일 감지 않아서 두피염 등이 많은 중국인

고 얼굴에 붕대를 감은 ‘중국인 붕대족’들을 볼 수 있다”

몰리자 지방자치단체도 의료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의 특성상 중국의 탈모 시장은 블루오션”이라고 말했다.

며 “성형수술로 외모가 달라진 중국인이 출국심사 때 본

나서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공항 환승객이 당일 치료를

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병원에서 떼어주는 게 관행이

받을 수 있는 ‘환승 의료 상품’을 내놓았다. 인천의료관

됐을 정도”라고 전했다.

광재단과 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양해각서를 맺

○ 선호하는 화장품도 달라

명동에 입점한 화장품 브랜드 7개(더페이스샵 미샤 아

이들은 관광 목적으로만 한국을 찾는 중국인들보다 더

고, 공항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는 인하국제의료

리따움 토니모리 네이처리퍼블릭 스킨푸드 잇츠스킨)

많은 돈을 국내에서 쓰며 재방문 비율도 높다. 이날 행

센터 등에서 치아미백과 보톡스 등의 시술을 받거나 건

점포에서 중국인에게 가장 잘 팔린 상위 5개 제품을 각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51


▒▒ WORLD NEWS 각 분석한 결과 성형 관련 화장품의 인기가 높았다. 성형 후 피부 재생을 돕는 효과가 있다고 소문 난 달 팽이 추출물 함유 화장품 은 미샤 더페이스샵 등 5개

“미국과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쿠바가 힘들

라트 전 하원의원은 “미국이 쿠바에 달러를

브랜드에서 모두 인기 제품

게 지켜온 가치들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

주면 그 돈은 고스란히 카스트로의 주머니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특히

지 않는다.”

로 들어갈 것”이라고 비판했다.

잇츠스킨의 ‘프레스티지 끄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20

미국 내 쿠바 난민들의 의견도 엇갈린다. 지

렘 데스까르고’ 등 달팽이

일 인민권력국가회의 정례회의에서 “우리가

난해 쿠바를 떠나 미국으로 망명한 북한 전

라인 제품은 한 고객이 명

미국에 정치체제를 바꾸라고 하지 않았던

문가 호세 아리오사 박사는 “혁명 직후 미

동 매장에서만 3000달러(

것처럼 미국도 우리의 체제를 존중해주길

국으로 건너온 난민들은 공화당 지지자들

약 330만 원) 이상 구매해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

로 피델 카스트로에게 재산을 다 빼앗겼으

가기도 했다.

도했다. 미국과 쿠바가 53년 만에 국교 정상

며 카스트로 정부가 빨리 무너져야 한다는

한편 명동을 찾은 중국인

화를 위한 협상을 시작했지만 1959년 혁명

무역·금융거래 제한 등 금수조치를 끝내야

생각”이라고 말했다. 반면 비교적 최근 미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사간

을 통해 이룬 쿠바 사회주의 체제는 변함이

한다고 강조하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으로 건너왔거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쿠바인

국내 화장품은 여러 가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 행정권을 발동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들은 “미국이 50년 이상 경제봉쇄 조치를

기능이 합쳐진 ‘올인원(all

1492년 콜럼버스가 발견한 이후 400년 동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오바마 대통령이

했어도 쿠바의 정책에 아무런 변화가 없었

in one)’ 제품인 것으로 나

안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쿠바는 1898년 미

의회의 입법 이전에 행정명령 발동을 통해

기 때문에 이제는 미국이 태도를 바꿔야 한

타났다. 한국 여성처럼 ‘스킨

국의 도움으로 독립했지만 이후 60여 년 동

대쿠바 금수조치 해제에 나설 것으로 보인

다”고 주장하고 있다.

→에센스→로션→크림’ 등

안 미국에 정치·경제적으로 의존하면서 폭력

다”고 보도했다.

단계별로 기초 화장품을 바

적인 자본주의화 및 대외개방을 겪었다. 카

미국 내 공화당과 일부 민주당 의원을 중심

수용소에 있던 아프가니스탄인 4명을 본국

르는 개념이 중국 여성들에

스트로 의장의 발언은 미국과 관계 개선이

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쿠바 데탕트’에 반대

으로 돌려보냈다. 7일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

게는 확립돼 있지 않아 하

혁명 이전의 대미 종속관계를 부활할 것이

여론이 높은 가운데 20일 플로리다 주 마이

슬람 무장단체 대원 6명을 우루과이로 보낸

나만 발라도 피부 관리 효

라는 국내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애미에서는 쿠바 난민들의 반대 시위가 열

데 이어 두 번째다. 미 전문가들은 이 수용

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 인

해석된다.

렸다. 시위대는 “오바마는 반역자”라는 피켓

소를 폐쇄하고 군사협력거점으로 활용하라

을 들고 거리 행진을 벌였다. 링컨 디애즈발

고 제안하고 있다.

기를 끌었다는 분석이다.

52

카스트로 의장은 이어 미국이 쿠바에 대한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한편 미 정부는 지난19일 쿠바 관타나모

www.juganphila.com


▒▒ WORLD NEWS

두 명의 뉴욕 경찰이 20일 오후 20대

다는 이유에서다. 또 브린슬리는 가운데

흑인의 총에 맞아 살해되면서 미국 사회

이름으로 압둘라(Abdullah)라는 이슬람

가 충격을 받았다. 최근 흑인들이 잇따라

식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 2007년

경찰 공권력에 의해 사망한데 대한 보복

경찰 기록에서 드러났다.

성 공격이 나온 것으로 추정될 뿐만 아

이날 사건은 오후 2시 45분 경 브루클린

니라 총격도 처형방식으로 이뤄졌기 때

의 베드퍼드-스타이베선트 지역에서 라

문이다.

파엘 라모스 경관과 류원젠 경관이 순찰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윌리엄 브

차에 앉아 있는 동안 발생했다. 브린슬리

래턴 뉴욕시 경찰국장은 기자회견에서

는 순찰차로 걸어와 조수석 측 창문 밖

두명의 경관이 '암살'당했다면서 "경고도,

에서 수발의 총을 두 경관의 머리와 상체

도발도 없는 상태에서 매복한 범인에 의

를 향해 발사했다. 경찰 당국은 두 경관

해 살해됐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

이 브린슬리 쪽을 볼 수도, 총을 꺼내들

인은 볼티모어 출신 폭력조직 단원인 이

겨를도 없이 순식간에 공격당했던 것으

스마일 브린슬리(28)로 그는 총격을 가한

로 추정했다. 총성을 들은 한 목격자는 용의자가 총

후 경찰에 쫓기다가 근처 지하철역에서

격 후 욕설을 한 후 달아났다고 말했다.

자살했다. 그는 이날 앞서 오전 6시 이전에 볼티모

브린슬리는 경관들을 살해하기 수시간

어에서 전 여자친구를 총으로 쏜 뒤에 차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

를 몰아 뉴욕 브루클린으로 들어온 것으

램에 은색 총 사진을 올리고 "그들이 우

그의 신원이 밝혀지자 블로거 들은 그

관 한 명의 목에 손을 대보더니 차에서

로 추정됐다. 범행 동기는 비무장 흑인을

리 중 한 명을 데려가면 우리는 두 명을

가 남긴 페이스북을 분석하며 그가 이슬

끌어내 바닥에 눕혔다. 이후 두 경찰관은

과잉진압해 사망케 한 미 경찰 공권력에

데려간다(They Take 1 Of Ours... Let's

람교도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슬람 어

병원으로 신속히 보내졌지만 사망판정을

대한 불만으로 분석됐다.

Take 2 of Theirs)"고 글을 남긴 뒤 백인

를 할줄 알며 많은 이슬람교 친구들이 있

받았다.

www.juganphila.com

경찰관에 의해 최근 살해된 흑인들인 에

또 다른 목격자에 따르면 총격 후에 사

릭 가너와 마이클 브라운을 언급했다.

복경찰로 보이는 한 남자가 공격받은 경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53


전·면·광·고

54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55


전·면·광·고

56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 이민▒정보

한인들의 미국영주권 취득중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취업이민이 힘겨운 2순위가 반감한 대신 빨라진 3순위로 다 시 이동하고 있다.

지 이유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선호하는 범주 에도 변화가 있었던 것으

올해 다시 절반으로 급감하며 평년 수준

로 나타났다.

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이때문에 한인들

첫째 취업 2순위는 3순위보다 임금수준

이 가장 많이 신청하는 취업이민은 3순위

이 거의 2배나 높기 때문에 영주권스폰

로 다시 바뀌었다.

서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 둘

한인들은 근년들어 빨리 그린카드를 받 을 수 있는 취업이민 2순위로 몰렸으나

한인들은 올해 취업 3순위에서 숙련공

째 취업 3순위의 영주권 문호가 근래들

5481명, 비숙련공 464명 등 모두 5945명

어 2년이상 급진전돼 이민수속기간이 짧

이민신청한지 1년 내지 1년반이면 영주

이 그린카드를 받아 전년보다 500명이상

아졌기 때문에 3순위 신청자들이 다시

2014년 올한해에도 미국영주권을 취득

권을 취득하고 있는 취업이민 2순위에서

늘어났다. 특히 취업이민 3순위는 취업 2

몰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 한인들은 취업이민에서 1만 1786명으

한인들은 올한해 3576명이 그린카드를

순위를 근 2배 차이로 따돌리고 1위 범

로 가족이민 8500여명보다 많았다.

받아 지난해 7152 명에서 절반으로 급감

주를 되찾았다.

미국영주권 취득에서 한인들은 전체 비 율과는 판이하게 가족이민 보다 취업이민 이 더 많은 특성 을 띠고 있다.

올해 한인들의 취업이민 영주권 취득이 전년에 비해 2500명, 17.6%나 줄었는데

www.juganphila.com

이제는 다시 취업 3순위로 이동하고 있 다.

했다. 지난해에는 평년보다 2배나 급증했다가

한인들이 다시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취득에 많이 몰리고 있는데는 크게 두가

한편 영주권스폰서가 필요없는 취업 1 순위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들은 1334명으로 지난해 보다 100여명 줄었 다.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57


전·면·광·고

58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며칠 ▒킴카이로프랙틱 시니어 ( 6 5세 이상 ) 봉사활동 일시 : 2015년 1월 10일(토) 오전 9 :00 ~ 12시

2015년 2월 14일(토) 오전 9 :00 ~ 12시 2015년 3월 14일(토) 오전 9 :00 ~ 12 시 인원 : 예약 12분

우대식

청령포 부근 마을 작은 방을 빌려 한 며칠, 죽은 왕은 눈 속에도 자꾸 물을 건너고 어쩔 수 없다 꿈에서 꿈으로 며칠

장소 : 킴카이로프랙틱 블루벨 , 엘킨스 파크

배가 고플 즈음 강가에 서면

전화 : 610-313-3186(Blue Bell) , 215-782-1236(El kins Par k)

감발을 치고 길을 나서는 사내들의

치료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예약을 부탁드립니다.

눈이 매섭다

▒남부뉴저지 한인회 주최 무료 세금보고 워크샵 강사 : 김원석 공인회계사 / 일시 : 1월24일(토) 오후6시 장소 : 체리힐 비원연회장

쉬이이 귀때기를 치고 가는 바람 눈은 며칠 멈추지 않으리

1720 Rt 70E. Cherry Hill. NJ 08034

다시 걸어 강줄기를 거슬러 올라갈 때

문의 : 856-873-4069

칼같이 선 바위꼭대기에서

▒필라델피아 감리교회 무료건강상담 및 침술 치료 일시 : 매월 첫째 , 둘째 주일 오후2시 ~4시

장소 :1490 Dillon Rd. Ambler. PA 19002 문의 : 215-264-2478

▒원광복지회관 무료 E S L 수강생 모집

우르르 눈이 몰려 내려온다 나라는 무엇입니까 사랑은 무엇입니까 어린 왕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자꾸 장에 가는 아낙들의 뒤를 따른다

대상 : 성인반 , 청소년반

여기에 이르러

강의일정 : 매주 월 , 수요일 저녁 6시45분 ~9시15분

얼음장 아래 물소리는 소리 죽인 천둥소리가 되고

강의실 : Won Community Ser vice Center

어두운 하늘 날아가며

423 Abington A ve. , Glenside , PA 19038 문의 ; 215.884.8443

▒펜아시안 주빌리 실버스쿨 수시접수

점점이 우는 겨울새 그, 겨울날의 며칠

과정 : 10주 코스(10월 ~12월)

시간 :월 ~금 오후3시 ~5시 / 문의 : 215-572-1234

▒자폐아동 부모를 위한 서포트그룹 모집 최소 3명이상 모이면 시간 장소 결정 예정

1965년 강원도 원주 출생 1999년 《 현대시학》등단

장소 : 서재필 센터(필라 또는 랜스데일)

시집 『 늙은 의자에 앉아 바다를 보

☎ 267-648-7458 , 서재필 밝은마음 상담실 , Sarah Lim

다』 『 단검』 『설산 국경』

▒필라 축구동우회 회원 모집

연습 일시 : 매주 일요일 7 :30am ~9 :30am

산문집『죽은 시인들의 사회』

장소 : Horsham High School Football Stadium(인조구장) 주소 : 899 Horsham Rd. Horsham , PA 19044 ☎ 267-992-5462 , 215-500-1089

▒장구 /무용 무료 교실 일시 : 매주 일요일 3pm

장소 : 둥지교회(1001 W. 70th A ve. Phila , PA 19126) ☎ 267-312-4431(정세영 단장)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59


전·면·광·고

60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 COL U MN

홍승호 성경 묵상 칼럼 홍승호 / 바이블 수필 작가 교해보면 불행한 서민들 쪽에 껴있는 필자

초등학생들에게는 생소하게 들려질지 모

이지만 왠지 스스로를 상대적으로 불행하

르지만 개천 같은 현실적 환경이 주역이 아

다고 느끼지 않는다. 현재 불행하다고 스스

니다. 그 환경 속 사람들이 주역들이다. 대

일제강점기를 겪어내고 남북 동란을 통

러싼 인간사 견해차이들도 불편한 대인관

로 믿고 있는 사람들도 본인이 현재 불행하

다수가 이끌고 가는 찌라시 여론들이 세상

해 산목숨들 생계마저 위태로웠던 상황에

계를 형성하게 만들고 있는듯하다. 견해가

다고 믿기 전 세상 이분법 논리에서 중립을

을 주도하는듯 싶지만 조금만 여유를 가지

서 "개천에서 용 나올 수 있다"는 희망은

서로 다를 때, 누군가는 행복감을, 상대방

취해보면 어떨까? 스스로 불행해지고 있다

고 생각해보면 내 생각 하나만 절단하면 행

서민들의 삶을 포기하지않고 그 어려운 인

은 찝찝한 느낌을 서로 주고받는 환경만은

는 그 생각만 떨쳐버리면 행복감은 그리 멀

복해질 수 있는 자존심이라는 본질이 깃들

생살이를 견뎌내게 해준 보이지 않던 원동

공감하고 수긍해야만 하는 논리 역시 심사

리 있지 않은듯해서 표현하는 바이다. 행복

어있다. 그 자존심을 부익부 빈익빈 외부 환

력이었지만 물질적으로 더 이상 어려운 환

가 불편하기는 매일반이다. 이런 환경에서

은 물질하고는 전혀 다른 곳에서 맛보기 때

경 속에 싸게 팔지만 않으면, 그 양심 바른

경이 아닌 현실에서는 이 표현이 오래전

는 많이 가지고 누리는 사람들이 행복하다

문이다. 갈라디아서 4: 9 “이제는 너희가 하

자존심이 본인의 인생살이 주역이 되어 새

우화로 변해버렸다고 한다. 부익부 빈익빈

는 논리가 보편화되지만, 왠지 불편한 느낌

나님을 알뿐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이 아신

해 2015년 성경 속 예수님이 심정들이 실

의 공식만이 진리가 되어버린 듯 물질적으

을 떨쳐버리지 못해 아웃사이더라는 이방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제로 피부 속으로 스며드는 체험도 가능하

로 가진 것 없는 대다수 서민들의 삶 속에

인의 낙인이 찍혔다.

초등 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

리라 사료된다. 그리고 이 체험의 순간 예

노릇하려 하느냐”

수님이 부활하셨듯, 본인도 깊은 잠에서 깨

서는 결국 믿음이란 것도 사회적 환경과 대

바보! 멍텅구리! 이제는 익숙해진 딱지들

다수 의식들의 변화에 따라 안 믿게 될 수

아닌가 싶다. 멍청해서일까, 행복한가? 아니

행복이란 내 마음에서 선이 악을 압도적

어나 개천에서도 얼마든지 새로운 사람으

도 있다는 추리까지 가능하게 해준다.

면 불행한가? 견적을 스스로 내보는 필자

으로 많은 공간을 차지할 때 우러나는 현

로 거듭나는 체험이 가능하다는 것을 직접

한정된 물질 속에서 내가 먼저 행복해지

의 습관. 자신을 불행하다 믿지 않는다. 돈

상들임을 초등학생들은 이해하기 어렵다.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기 위한 환경, 경제적 언어로 “제로썸” 놀음

도 별로 없지만, 누구에게 돈을 빌려달라

그러기에 예수님이 가르쳐 주시는 그 고등

맒씀들을 간절하게 구하고 찾아 배움을 통

이라고 배웠다. 모두 다 행복해질 수 없다는

하지 않을 만큼은 여유가 있어 편안하다. 명

학문에 대해 배워야 한다. 배우고 생각해서

해 개천 같은 물질 만능주의 환경에서 얼마

전제적 환경 속에서는 분명 더 많이 가진

예도 미군 영관급으로 퇴직했으니 사회적

확실한 이치들을 본인 스스로 실천해보면

든지 한마리 영성적 새사람으로 부활될수

자들이 더 유리한환경 속에서 더 많은 물

평균은 되었지 않나 싶어 별로 불행하거나

우리 몸, 생각, 감정들이 영 그런지는 모습

있다는 희망으로 한 해를 시작했으면 싶다.

질적 힘을 축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개

불만이 없으니 안정스럽고, 인기야 본성이

들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왜 이런 현상이

개인 블로그: 새빛 (SQgatekeeper)에 컬

천에서는 용이 자연스레 만들어지지 않는

내성적이라 오히려 부담스러운 입장이니 더

가능할까? 깨우침이나 거듭남이라는 단어

다. 인위적인 용들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욱 감사할 뿐이다. 현실에서 행복한 사람들,

들은 지극히 상식적인 현상이기 때문이고

이 메일: sjoehong@yahoo.com

불편한 환경들이 어디 특정 장소와 특정

그것도 최고 상류층에서 온갖 최고들을 만

영성 영역에서는 누구에게든지 현실 가능

http://blog.koreadaily.com/view/my-

한 시간에만 존재하는 것인가. 물질을 둘

끽하며 천국에 안주하는듯한 사람들에 비

한 현상들이기 때문이다.

www.juganphila.com

럼 저장해 놓고 있습니다.

home.html?med_usrid=SQgatekeeper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61


전·면·광·고

62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 COL U MN

생각의 벤치 이재철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때같은 “단원고등학교” 학생 200여명이 유명을 달리했

다. 그렇게 칼럼을 집필한지 10년! 내 컴퓨터에는 500여

다. 글을 쓰면서도 가슴이 아려온다. 한해를 마감해 가

편의 칼럼이 가지런히 담겨있다.

는 시점에서 그 부모들은 얼마나 애타는 심정으로 자식 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을까?

사람들은 말한다. “이제 책을 내셔도 되겠네요.” 하지 만 나는 아직 자신이 없다. 그냥 일주일에 한번 사람들

20년 전, 출근길에 성수대교가 무너져 꽃다운 무학여

의 마음을 글로 설레이게 하고 싶다. 잠시라도 독자들의

고생들이 죽어갔다. 이듬해 6월에는 난데없이 삼풍백화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면 족하다. 소년 시절 보리밭

점이 무너져 상상할 수 없는 주검들이 줄을 이었다. 그

둑 오솔길에서 마주친 소녀가 ‘싱끗’ 수줍게 웃어준 것만

해 여름은 비가 참 많이도 왔다. 사건이 없을 수는 없지

으로 잠을 ‘뒤척’였듯이 내가 쓰는 글이 사람들의 마음

만 어찌 대한민국은 그리 한스런 사고가 많은 것인지?

을 잔잔히 흔들어 주면 족하다. 아니 살다가 ‘언뜻’ ‘문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렇게 세월은 무심히 흐르고 있다.

득’ 생각이 났으면 한다. 내가 던진 한편의 칼럼이 행복

가슴 한켠에 응어리 없는 인생이 있을까? 가만히 묻고

상자를 열어주는 예쁘고 작은 Key가 되었으면 좋겠다.

싶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한해가 저물어가

언제였던가? 화투를 배웠다. 화투는 ‘민화투’에서 ‘나이

는 이 시점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지? 무엇이 그리

롱 뻥’으로. ‘섰다’에서 ‘도리지꾸 땡’으로 진화해 갔다. 그

아프고, 아쉽고 그리운지를!

리고 드디어 “고스톱”에서 정점을 맞는다. 도박용어 중

지난 일년 목회를 위해 달리다보니 한해의 끝이 보인

에 “퉁친다!”가 있다. 같은 패를 가졌을 때에 “없었던 일

다. 어느새 장애인 사역 13년이다. 입만 열면 “한국에서

로 하다, 바꾸다.”는 뜻이다. 이것이 일상용어가 되어버

13년 동안 교회 담임목회를 했노라!”고 외쳐왔는데 이

렸다. 서로 마음상하거나 이권이 오갈일이 있으면 상대

제는 특수목회를 한 연수가 그 세월과 맘먹는다. 밀알선

가 제안해 온다. “그냥 ‘퉁’ 칩시다!” 고개를 ‘끄덕’이면 성

교단 사역하랴! 여러 교회에 초청을 받아 설교하랴! 일

사가 되는 것이고, 고개를 가로 저으면 거절이다.

주일에 한번 방송하랴! 거기다가 <주간 필라>에 칼럼 쓰

나는 성격이 ‘화끈’하다. 그것도 내 스스로의 생각이지

랴! 그렇게 바삐 몰아쳐도 특유의 여유를 잃지 않은 것

만 말이다. 그래서 뒷끝이 없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

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다. ‘바쁘게 산다.’는 것은 힘들

다. 누가 나를 무시하거나 불이익을 주면 곰씹으며 괴로

지만 생각해보면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워한다. 금년을 가만히 돌아보면 좋은 일, 기쁜 일도 많

뜻도 된다. 그래서 누구보다 행복하다.

았지만 마음 한구석에 ‘굉’하니 섭섭함이 고여 있는 것

사람들은 말한다. “목사님 일주일에 한번 씩 칼럼을 쓰

같다. 나는 내가 ‘대인배’(大人輩)인줄 알았다. 그런데 그

어느새 2014년 말미이다. 이맘때가 되면 누구나 “다사

시려면 보통 힘이 들지 않으시겠어요?” 물론이다. 하지

것도 아닌듯하다. 나이가 먹을수록 스스로가 못나 보인

다난”이란 단어를 되뇌이게 된다. 금년 가장 충격적인

만 기대하며 읽어주는 분들이 있기에 매주 마다 미소 지

다. 이렇게 한없이 부족한 사람의 글을 일년 동안 읽어

일을 꼽으라면 4월에 있었던 “세월호 침몰”사건이다. 진

으며 글을 써가고 있다. 어떤 때는 ‘술술’ 글이 풀린다. 하

주신 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정 엘리옷의 말처럼 “4월은 잔인한 달”이었다. 그런대로

지만 어떤 날은 글의 맥락을 잡지 못할 때가 있다. 어떤

이제 새해 문턱이다. 살다가 혹시 섭섭한 일, 못마땅한

잠잠히 흘러가던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지축을 흔든 엄

때는 이런 의도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쓰다 보니 전

일이 있었다 할지라도 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그냥 “퉁치

청난 사건이었다. 무려 295명의 희생자가 났고 그 중 생

혀 다른 방향으로 글이 흘러가기도 한다. 참으로 희한하

고 삽시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63


▒▒ COL U MN

맑고 밝고 훈훈하게 권도갑 / 원뷸교 교무 사느냐에 따라 시간은 조정능력 안에서

려 보세요.

움직이게 됩니다. 하지만 불공평 한 점을

초등학교 때 안겼던 엄마의 품, 중학교

찾아보자면, 누구는 태어나서 100세 까

때 설레게 바라봤던 전학 온 여학생, 고

지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살다가 세상을

등학교 때 몰래 봤던 미성년자 관람불가

떠나지만, 누구는 태어나서 엄청난 고생

영화, 내 생애 가장 기쁘고 즐거웠던 순

과 좌절 그리고 실패를 안고 쓸쓸히 젊은

간…내 얼굴을 한번 천천히 바라보면서

나이에 생을 마감하기도 합니다.

내 스스로를 쓰다듬어 보세요. 참, 고생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나이는 생각

합니다. “너와 내가 각자 다른 길을 걷고

보다 맛있다’, ‘100세 수명 시대’ 등 2014

있을 뿐, 결국 끝은 같단다. 내가 비밀 하

우리에게 주어진 이 시간을 통해서 우

했다! 참, 대단하다! 라고 바라봐 주세요.

년이 어느새 끝나갈 무렵 나이에 대해서

나 알려줄까? 뚱뚱하든, 깡마르든, 백인

리는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가야 할 의무

그리고 주변에 사랑하는 이들을 한번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이든, 흑인 이든 다들 각자의 길을 가는

를 안고 태어났습니다. 각자의 인생을 처

살펴보세요. 파릇파릇 했던 내 어머니,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라

거란다. 그런데 그 길은 무시무시하게 무

음과 중간 끝을 놓고 본 다면, 결국 자다

늠름하고 멋있었던 내 남편, 돌잔치 때

는 영화가 2009년에 개봉하여 많은 이들

섭지”라는 말을 해줍니다. 벤자민은 결국

가, 먹다가, 싸다가, 희로애락의 짧은 과

칭얼대던 내 아이들, 시간은 이 순간에도

에게 ‘과연 사람(人間)에게 시간이란 무

더 젊어지고, 더 어려지면서 누구나 다

정을 겪고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

끊임없이 흘러가며, 모든 사람은 자기의

엇일까?’라는 의문을 갖게 했습니다. 이

완벽하지는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삶의 한 중간에서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

뇌 속에 저장된 정보의 양에 따라 세월

영화는 80세 나이의 외모로 태어나 갈수

이 영화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지

오신 내 인생을 곰곰히 바라보는 시간을

의 흐름과 속도를 측정합니다. 화살같이

록 젊어지는 운명을 안고 사는 벤자민 버

금 이 순간, 당신은 어떠한 모습으로 언제

올 해 안에 꼭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전광석 같이 어느새 흘러버린 어제, 그리

튼의 일생을, '다이어리'를 따라 흘러가듯

를 무엇을 가지고 누구와 살고 있는가?

나는 지금 얼마나 어떻게 무엇을 위해 살

고 오늘 아침..그리고 결국 그 알아차림

표현해주는 한사람의 일대기 같은 영화

를 되돌아보게 하는 영화입니다. 사람에

아왔는가?

과 동시에도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이 시

입니다. 이미 태어 날 때 부터 나이를 먹

게 주어진 시간은 어떻게 보면 아주 공평

유일하게 인간에게 주어진 특권이자 권

간을 이제는 찬찬히 흘러감을 느끼면서

은채로 태어난 벤자민의 일생은 마치 우

하기도 하지만, 어떻게 본다면 아주 불공

리가 회상하고 희망하며 꿈꾸며 사는 것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내

리들의 인생의 앞뒤를 바꾸어 놓은 듯한

평하기도 합니다.

아닐까요? 거울을 보고 내 얼굴을 한번

마음이 내 몸에 위안을 주는 휴식의 시

공평한 것을 들어보자면, 누구에게나

찬찬히 살펴보시고, 그 동안 내가 걸어왔

간도 가질 수 있으니까요.

늙은 외모의 7살 세상을 궁금해 하는

24시간, 365일의 흐름을 주었다는 것이

던 이 더딘 길, 힘든 순간, 좌절의 순간

벤자민에게 한 중년의 남자가 이렇게 말

며, 그 시간을 자신이 조절하고 조정하고

을 넘어 오늘은 한번 시간을 거꾸로 돌

느낌을 갖게 합니다.

64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우린 결국 같은 곳으로 가고 있는데 말 이죠!

www.juganphila.com


▒▒ COL U MN

스킨케어 칼럼 이현주 / 원 피부관리실 원장

겨울에는 차고 건조한 바람으로 수분

겐을 생성시켜 주름을 개선해준다. 피부

제 등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하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 버린다. 그래서 비

공급이 필수다. 수분을 빼앗긴 피부는 촉

가 자외선을 받으면 유해산소라는 것이

루 적정 비타민을 챙겨 먹기란 어려울 뿐

타민 C는 피부에 바르는 것이 먹는 것보

감이 거칠고 얼굴빛이 칙칙해질 뿐만 아

생기게 된다. 이 유해산소는 피부세포를

만 아니라 음용 시 소실되는 비타민이 많

다는 효과적이고, 바르는 것보다는 피부

니라 탄력마저 떨어지게 된다. 각질과 그

손상시켜 색소질환, 주름 등의 노화작용

다.

진피층에 직접 주입하는 것이 가장 효과

에 따른 트러블은 피부에 심각한 손상을

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에는 피부암의 주

영양 공급과 피부 에너지 보충 면에서

가 높다. 바르는 비타민 C의 피부 흡수율

준다. 이에 본인의 피부 상태를 꼼꼼히 체

요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유해산소를

탁월한 효과를 느끼려면 비타민을 바르

은 피부의 상태와 온도, 기제의 종류(크

크해 충분한 개인별 맞춤 케어가 필요하

없애주는 것이 바로 비타민C로서 말했듯

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 비타민을 정제한

림, 로션, 오일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다. 피부가 건강하면 10년은 젊어 보인다.

이 콜라겐 생성을 도와주어 주름을 개선

화장품을 바를 때 20배 이상의 효과를

일반적으로 1%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

반면 피부 관리에 손을 떼고 잘못된 생

시켜 주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며, 멜

보이기도 한다. 이에 민감한 피부에 직접

그래서 고농축 비타민 C를 피부 깊숙

활습관을 이어가면 10년 더 늙게 본다.

라닌 색소를 억제하여 기미, 주근깨 등의

바르는 만큼 순수한 비타민 그대로를 쓴

이 침투시키는 ‘바이탈이온트’ 요법이 요

피부 노화를 늦추는 열쇠로 바르는 비타

색소질환을 예방하여 준다. 또한 약간의

화장품이 각광받고 있기도 하다.

즘 각광받고 있다. ‘비타민 C 전기이온 영

민C가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비타민C

자외선 차단 효과도 가져다준다.

피부를 위한 작은 습관과 관리는 겨울

동치료법’이라고도 불리는데, 화학적으

에도 아기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지름길

로 불안정한 상태인 비타민 C를 전기이

▼겨울철▒피부▒관리의▒핵심 ,▒비타민

이다. 비타민은 정상적인 피부를 늙게 만

온 영동기계를 이용해 활성화하여 음이

또 항염작용을 통해 여드름 개선에 효

드는 유해산소의 강한 산화력을 막아주

온으로 만든 후 피부 속으로 넣어주는 방

비타민C의 효과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겨울철 잃기 쉬

어,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있게 유지해준

법이다. 진피 속으로 비타민 C를 침투시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유해산소를 없애

운 수분의 보호막을 형성해 유수분 밸런

다. 그런데 문제는 비타민 C를 음식으로

키지만 시술할 때 아무런 통증이 없고 피

준다. 또한 비타민C는 피부의 색을 결정

스를 맞출 수 있다.

만 섭취할 때는 피부에 별로 도움이 되지

부 표면에도 전혀 손상을 주지 않아 가벼

의 효과는 과연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자. ▼비타민C는▒피부에▒왜▒효과적일까 ?

하는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여 기미, 주

하지만 비타민은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않는다는 점. 비타민C는 수용성이라 음

운 마음으로 시술받을 수 있는 것이 특

근깨와 같은 색소질환을 예방하고 콜라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이나 비타민

식으로 섭취하면 섭취하자마자 곧바로

징이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65


▒▒ COL U MN

수지큐 칼럼 미용 칼럼 손영희 수지큐 / 손영희 / 스킨케어 피부방 원장 원장 / National Certi fication for Therapeutic Massage & Bodywor k( NCTI MB) , National Certi fication Medical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하얀 눈 위에서 빛

연결하듯이 그러데이션한다. 4 언더라인

곽을 잡고 볼은 인디언 핑크 컬러로 자연

하고 자극이 적은 스크럽이나 필링 제품

나는 화이트 아이섀도다. 평상시보다 화

은 블랙 펜슬로 얇게 그려 마치 속눈썹이

스럽게 혈색을 더한다.

을 바른 뒤 나선형으로 마사지해 각질을

려하게 연출하고 펄이 들어간 아이섀도

진하게 난 듯 연출한다. 5 언더라인의 눈

를 적극 활용한다. 피부는 수분력이 강한

매 쪽에는 화이트 펄 아이섀도로 살짝 터

▼After Skiing Ground= 스키장을 다

제품으로 촉촉하게 표현하고 눈은 당당

치하고 눈 꼬리 쪽은 그레이나 블랙 아이

녀온 뒤 피부는 민감해진 상태로 자극을

하고 화사하게 연출한다.

섀도를 살짝 바른다. 6 아이래시컬러를 이

최소화하고,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용해 속눈썹을 위로 올린 뒤 마스카라를

또 충분한 영양 공급과 꾸준한 피부 관

▼Case 2= 피부가 푸석하고 칙칙해졌

꼼꼼히 바른다. 7 눈두덩과 언더라인 앞

리가 필요하다. 특히 피부에 변화가 생겼

다 세안한 뒤 스킨으로 피붓결을 정리하

쪽은 화이트 글리터를 살짝 바른다.

다면 상태별로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

고 에센셜 마스크나 영양크림을 발라 피

▼Skin= 피부에 충분히 보습을 한 뒤 자외선 차단제를 입술까지 꼼꼼히 챙겨

제거한다. 화이트닝 에센스나 크림을 얼

용할 것. ▼Eyes= 1 눈썹은 아이브로로 빈곳을 꼼꼼히 메우고 평소보다 또렷하게 그린다.

▼Lip= 입술에는 연한 누드 핑크 립글로

▼Basic Care= 얼굴에 홍조가 가라앉

스를 발라 화이트 컬러의 눈을 강조하고,

지 않는다면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제품

▼Case 3= 피부가 거칠어졌다 수분 공

입술선이 선명하지 않다면 립스틱 컬러

을 사용하거나 차가운 스킨을 화장솜에

급이 시급하다. 세안 뒤 스팀타월로 수분

와 같은 컬러의 립라이너로 도드라지지

묻혀 볼에 잠시 올려둔다. 영양 크림과 에

을 공급하고 각질을 부드럽게 한 뒤 보습

않도록 자연스럽게 그린다.

센스를 듬뿍 발라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팩을 한다. 특히 팩을 하고 잠을 자는 수

공급하고 하루 정도 마스크 시트나 팩으

면팩을 하면 피부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로 집중 관리한다.

효과적이다. 보습 에센스나 크림 등 집중

2 눈두덩에 화이트 펄 컬러를 전체적으로 고르게 펴 바른다. 3 아이라인을 얇게 그

▼Check= 화이트 컬러는 자칫 얼굴이

리고 그레이나 블랙 아이섀도를 가장 얇

부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스킨 컬러보다

은 붓에 묻힌 뒤 아이라인과 아이섀도를

조금 더 진한 컬러로 셰이딩해 얼굴의 윤

66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른다.

부에 집중적으로 영양을 공급한다.

바른다.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도 자외선 차단 기능과 보습력이 뛰어난 제품을 사

룩진 부분에 충분히 덧바르고 평소에 자

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제품을 사용한

▼Case 1= 피부가 얼룩덜룩해졌다 세안

다.

www.juganphila.com


▒▒ COL U MN

수지큐 칼럼 수지큐 / 스킨케어 원장 / National Certi fication for Therapeutic Massage & Bodywor k( NCTI MB) , National Certi fication Medical

▼갑작스럽게 붉어지는 얼굴

그 부위를 계속 긁게 되면 상처가 생기

하고 수분이 함유된 에센스나 크림을 사

더욱 민감해지기 쉽다. 가장 수분을 많

모세혈관의 탄력 저하로 볼이 빨개지는

면서 세균에 감염될 수도 있으므로 샤워

용해 피부 속까지 스며들 수 있도록 한다.

이 빼앗기는 곳은 스키장. 자외선과 강한

안면 홍조. 특히 겨울철에 심해지는 이유

후 식물성 오일 제품을 발라준다. 또 각

는 내·외부의 온도 차이가 커서 수축된

질 때문에 때를 밀거나 뜨거운 물로 목

혈관이 갑자기 확장되기 때문이다. 이런

욕을 하는데 이는 절대 금물. 샤워 후 물

경우 세안을 할 때 미지근한 물로 시작

바람이 얇은 피부 층에 자극을 줘 피부 ▼트고 갈라지는 입술

를 더욱 민감하게 만든다. 민감해진 피부

기가 약간 남아 있는 상태에서 보습제를

되지 않아 다른 부위보다 트기 쉽다. 양

이 효과적이다.

해 찬물로 마무리하면 피부의 저항력을

발라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

치 후 입가에 묻은 치약이나 건조하다고

높일 수 있다.

직하다.

계속 입술에 침을 바르는 것도 원인. 우

1분에 6회 정도 심호흡을 하는 것도 좋 은 방법이다. 또 추운 곳에서 실내로 들

입술에는 각질층이 없고 보습막이 형성

둘투둘 일어난 껍질을 벗기면 바이러스

를 진정시키려면 찬 우유팩이나 냉찜질

▼안색이 칙칙하고 피부가 어두울 때

스키장이나 야외 활동을 많이 하면 신

▼하얀 각질과 까칠한 피부

가 침투하기 쉬워진다. 바셀린이나 유분

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피부가 건조해

이 많은 립 제품을 주기적으로 바르면 호

지고 안색이 칙칙해진다. 이럴 땐 스팀타

변화를 최소화하는 것도 응급 대처법이

부 속 수분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또 각질

전된다.

월로 각질과 피지를 부드럽게 한 뒤 각질

다.

의 주기도 둔화돼 피부가 까칠해지고 각

각질이 일어난 입술은 스팀타월로 불린

질이 더욱 심하게 일어난다. 묵은 각질은

뒤 꿀을 발라 랩을 5분간 씌우고 지그시

겨울에는 특히 비타민 C를 많이 먹는 것

▼극건성과 건선으로 가려운 피부

수분 공급을 방해하기 때문에 제때 제거

누르듯 마사지하면 각질이 부드러워지고

이 도움이 되는데 비타민 C는 멜라닌 생

피부 중 피지선의 분포가 적은 부위나

해야 한다. 그러나 얼굴에 알갱이가 크고

입술이 촉촉해진다.

성을 막고 콜라겐을 생성해 피부를 밝게

옷에 의한 마찰이 심한 부분은 특히 건

거친 스크럽제를 사용하게 되면 자극을

조하다. 건선은 온몸에 하얀 반점이 생기

주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또 화장

는 것으로 가려움을 유발한다. 그렇다고

수는 무알코올의 자극이 없는 것을 선택

어가기 전에 손가락으로 볼을 감싸 온도

www.juganphila.com

겨울철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다 보면 피

제거제를 사용한다.

가꿔준다. 또 하루에 5잔 이상의 물을 마 ▼강한 바람으로 더욱 민감해진 피부

겨울철 피부는 수분을 많이 빼앗기면서

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면 칙칙한 안색 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67


▒▒ ESSA Y

독자의 글 Ka y Kim 과 함깨 퇴색하고 았다고 한다. 프레즈노를 가는 길에 모하비 사막을 가로 질러 갔다. 사막은 버려진 땅 즉 황무지와 진짜 모

해 보 이므로 전혀 볼 것이 없어 보이지 만 보물을 찾아 헤매는 사람에게는 무엇 이 보물인지 보이는 지혜가 있어 매력 있 는 사막이 된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샌프란시스코 가는

초기 이민자들은 과일 농장에서 하루

래 중심으로 나눌수 있는데 모하비 사막

과거의 화산 활동 흔적, 사막 특유의 동

도중 세계에서 가장 생산성 높은 농업지

임금 50센트 를 받으며 모은 자금을 대한

은 겨울비가 어느정도 오기 때문에 모래

식물, 개척당시 주택과 국가 비밀 군사실

대 센트럴 밸리에 가장 큰 도시가 프레

민국 상해임시정부로 보냈다고 한다. 그

사막이 아니라 풀이나 사막에서 자라는

험 현장 등등......

즈노이다. 사막기후에 가까이 여름에는

래서 해외 독립자금 조성의 중심지였고

나무가 있는 사막이다.

100 도 오르지만 일몰 후에는 급격히 낮

미주 독립운동 유적지라 한다. 또 항일운

아진다. 겨울철에는 흐린날이 많아도 60

동을 위해 한인 전투비행사 양성소도 마

도 근처다. 프레즈노라는 이름을 스페인

련 했다고 한다. 3.1 운동 당시 이곳에서

남한 전체가 사막인 편이다. 모아비사막

사막의 원시성과 야생성은 어떤 초자연

어로 "물푸레나무"를 뜻한다.

함깨 행진을 하여 고국의 독립에 힘을 실

에 설치 된 풍력 발전기는 낮에 섭시40

적 힘이 숨어 있는 듯 뭔가 말할 수 없는

어 주었다고도 한다.

도 오르내리는 강한 태양광선과 사막에

신비함이 태고의 느낌이 아닐까?

프레즈노는 캘리포아에서 5번째로 인구 가 많은 도시 (약 50 만명) 이며 가주 최 대 농장중심지이다.

리들리시 중심에는 2010년 11월 건립된 애국 기념비를 세웠다. 한국의 독립문을

캘리포니아는 한반도 2배 그면적의25% 는 사막이다.

몰아치는 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이 아 주 제격이다.

특히 봄철 일순간 피었다가 사라지는 야 생화들의 군락지는 더 없는 장관을 연출 한다.

광야나 사막은 창조주의 사랑없이는 살 아 남을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모세오라버니께서도 광야에서 40년 준

봄에는 꽃 축제, 여름에는 과수원 축제,

본 떠 4분의1크기로 (약14 피트) 높이로

모하비 사막에는 유명한 애드워드 공군

가을에는 캘리포니아 최대의 규모의 추

만들었다고 한다. 기념비 앞에는 이 지역

기지가 있고 퇴역한 오래된 비행기 집합

수감사절 축제 등 사계절 즐거움이 가득

에서 활동한 애국지사 10인의 추모 기념

장소로 기후조건에 안성마춤 이다.

한 곳이다. 끝없이 넓은 벌판에 포도밭 오

비가 세워졌다. (안창호 이승만 한시대 김

150년 전 이곳을 여행하던 사람이 성경

랜지밭 야채밭을 차창 넘어로 감탄사만

호 김형순 김종림 김용준 이재수 송철

에 나오는 여호수와의 모습과 비슷하다

연발 나온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듯......

윤병구 선생 등).

하여 붙여진 조슈아 나무는 키가 30 피

모하비 사막을 지나며 여기저기 그 척박

트 까지 자라고 1000년을 산다고 한다.

한 땅에 외롭게 서 있는 조슈아선인장을

또 나무이면서 선인장같기도 하다.

보며 천년을 살 수 있는 의미는 우라에게

프레즈노 동남쪽으로 20마일 거리에 리

리들리시 중심으로 선열의 무덤이 곳곳

들리시는 미국 본토로 이주한 우리들의

에 모여 있으나 관리가 되지않아 숨겨진

이민 선배님께서 정착지라 한다.

선열의 숭고한 정신을기리는 의미가 세월

68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얼핏 생각하면 사막은 크고 넓고 황량

비했다. 예수님도 침례 받으신 후 40일간 금식 기도하시며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힘 역 시 하늘의 사명을 집중한 곳도 광야다.

무언으로 주는 교훈같다.

www.juganphila.com


▒▒ 비지니스▒탐방

장인정신이 살아있는 동,서양 전통 고가구를 소개한다. ▲▒ 1 8세기▒영국▒귀족풍의▒클래식가구▒치펜데일

치펜데일은 영국 귀족풍의 클래식 가구. 원래 유명한

가구 디자이너인 토마스 치펜데일에서 그 이름이 유래 됐다. 치펜데일은 1700년대 영국을 대표하는 불세출의 가구 디자이너로, 그의 이름 자체가 서양 가구사를 상 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국서 세운 클래식 가구 전통이 그대로 전해 내려와 그야말로 가구의 고전이 된 것이다. 디자인의 정교함과 우아함, 고급스러움이 특징. “치펜데일의 고전 가구를 접한 사람들은 처음엔 고가 의 수입품으로 알다가 한국의 기술로 생산된 고품질 클 래식 가구라고 하면 놀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외국 인들도 치펜데일의 클래식 가구를 보면 누구나 인정하 고 경탄을 아끼지 않지요. 세계적으로도 손색 없는 품 질과 디자인이라는 것이 그들의 한결같은 평가입니다” 여타 시중 판매 가구들과 비교해도 가격 면에서도 크게 비싸지 않은 것을 알면 사람들은 그 실용적인 면에 한 번 더 감동한다. 18세기 영국 귀족풍으로 전통과 미적 감각을 계승하 “가구는 문화입니다. 한 가정을 방문했을때 접하게 되

“서구식 인테리어 소품과 우리 고유의 전통 소재를 잘

는 가구들은 그 집안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해도 과언

조화시키면 그 어느 곳에서도 느낄수 없는 세련된 공간

이 아니지요”

을 연출할수 있습니다. 유진가구는 필라델피아지역 한

첼튼햄 고바우상가 지하홀에 위치한 유진가구 유각렬 사장의 가구에 대한 정의는 침대는 과학 이라는 말처럼 가구는 문화라고 정의한다.

www.juganphila.com

인들의 주거 인테리어가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기회를 제공할 것 입니다” 유진가구 전시장에서 만날수 있는 우아함과 섬세함,

고 장인정신이 오롯이 녹아 있는 치펜데일 가구이다. ▲동양▒클래식▒한국▒고전▒가구

동양 클래식 가구는 정통 수공예 가구이다. 하나하나

가 마치 작품인듯 우아한 자태는 격조높은 집안 분위기 를 자아내고 생활에 활기마저 불어 넣어준다.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69


▒▒ 비지니스▒탐방

"가구는 더이상 일상의 집기가 아닙니 다. 이제는 심미적 아름다움이 있는 가 구이어야 합니다. 그런면에서 동양클래식

저렴하다는 점이 강점이라는 업계의 분

인정받고 있다. 동양의 특성 중 하나는 하

페르메어 식탁세트는 르네상스 시대의 격

석이다.

트모양이다. 침대나 쇼파 등에 하트 모양

조높은 조각품을 연상시킨다.

동양클래식가구는 쇼파, 식탁, 장식장이

을 많이 응용하는데 이는 가정의 화목을

헤르메스 투투쇼파, 벤츠 투투쇼파, 클

가구가 돋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

레오 투투쇼파, 올즈마도 투투쇼

지요"

파, 노블라인 실버 투투쇼파는 절

동양 클래식가구는 현재 가구의

제된 화려함이 돋보이고 하일러 모

나라 이태리가구와 경쟁을 벌이는

듈쇼파, 러스킨 모듈쇼파는 모던감

정도의 수준이다.

각이 묻어나고 있다.

이태리가구는 고급화를 추구하고 있지

주를 이루고 있다.

의미한다. 화려한 모양의 그로렉스 골드

만 동양 클래식가구가 경쟁력이 있는 것

특히 쇼파의 경우 거의 수작업으로 상

라인 세트, 그로렉스 골드라인 6인 식탁

이 뛰어난 기술력과 함께 가격면에서도

감무늬, 구수무늬 등 조각은 그 수준을

세트(정통 수공예), 그로렉스 클래식세트,

70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따끈따끈’온▒몸의▒피로▒풀어주는▒ 명품▒옥돌침대

www.juganphila.com


▒▒ 비지니스▒탐방 유진가구 전시장에 방문하면 온돌침대

있는 전자파를 완벽히 차단했다. 한국전

위에 앉아 상담을 진행한다. 따끈따끈한

자전기시험연구원의 전자방해잡음(EMI)

것이 마치 아랫목과 같아 일어나기가 삻

등 각종 전자파 테스트를 통과한 것은 물

어진다. 갑자기 궁둥이가 무거워지는 것

론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다는 스웨덴의

이다. 집에 들여 놓으면 온 가족이 모여

안정규정치보다 더 안전하게 만들어져 전

앉아 옛날 아랫목에서 오손도손 이야기

자파 걱정은 붙들어 매어 놓아도 좋다.

하면 장면이 그대로 연출될것 같다.

옥돌침대는 복사열 방식인 특수 면상발

명품 온돌침대는이 온돌이 주는 온열요

열체 제품을 사용했으며 내부에는 단열

법을 침대에 접목한 돌침대로 한국 전통

재와 절연지, 특수보호필름, 수맥차단용

의 잠자리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린 온돌침

동판, 음이온 방출 원단 등 20여 가지의

대의 원조다.

내장재를 사용해 정전기, 전자파 및 수맥

“날씨가 쌀쌀할때는 온돌침대가 그 진 가를 발휘합니다. 마치 옛날 아궁이 군불 땐 그대로의 느낌이지요”

차단 등의 효과를 높였다. 특히 전자파 차단·수맥 차단·허리통증 해소 등 온돌 고유의 성능을 살리면서 일

친구에게 제품을 소개하러 함께 왔다는

반 열선 제품과 달리 복사열 방식을 사용

고객의 첫 마디다. “특히 겨울철에는 온

해 원적외선 열이 체내 깊숙이 침투하는

가족이 따끈따끈한 온돌침대 위에 옹기

것이 장점이다.

종기 앉아 흡사 아랫목에 모인 옛 모습 을 연상시키지요. 그러다 보면 가족들간

이와함께 자연치유력을 증가시켜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황에서 안성마춤이다. 그야말로 전통에

과 같은 방식으로 만든 온돌침대는 허리

과학의 힘을 더한 최적의 제품이다.

불편한 분들의 치료 효과로 보면 카이로

“따끈따끈한 바닥에 등을 지지고 있노

프랙틱 이상이라는 반응이다.

에 대화도 늘게 되고 부부 금실은 물론

“신경을 많이 쓰는 일을 하시는 분이나

라면 온 몸이 편안해 지면서 혈액순환이

1인용, 2인용, 소파 등 필요에 따라 선택

자녀와의 소통, 가족애까지 돈독하게 해

산후 몸조리가 필요한 산모, 교통사고 후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어

할 수 있으며 침대의 종류만도 20여 가지

주는 우리 집 보배입니다”

유증 환자나 물리 재활치료가 필요한 분,

요. 온돌침대를 사용하고 나서부터 잠이

가 있어 원하는 종류와 디자인을 다양하

옥돌침대는 수려한 외관에서부터 은은

수족이 차고 냉기가 흐르는 분, 신경통, 요

안 와 고생하던 것은 옛말이 되고 불면증

게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한 자수정빛이 명품 가구로도 손색이 없

통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권장

도 싸~악 없어 졌지요”

어 보인다.

합니다” 이와 함께 열전도율이 빠르면서

지켜보던 고객이 거든 한 마디에 누구라

◈▒유진가구▒전시장

옥돌침대 발열판은 전자파를 차단하는

보온성이 뛰어나 전력소비량을 획기적으

도 얼른 집에 가져가 눕고 싶은 생각이 들

특수 발열선으로 제작돼 몸에 해로울 수

로 줄일 수 있는 제품으로 어려운 경제상

법하다. 여기에 또 한 가지. 전통의 구들

www.juganphila.com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고바우상가 지하홀) 문의: 703-424-5481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71


전·면·광·고

72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73


전·면·광·고

74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75


전·면·광·고

76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 COL U MN

윌리 상담 이위식 / Wille 투자컨설팅 대표·사업매매진단·전략·기획·평가·투자·분석·관리 일부분 인용하오니 해량하여 주십시오. 한

감사하다. 매일 아침 눈을 뜨게 해 주심도

다리지말고 <희망>을 찾아가 보자. 가난

해동안 저를 지켜주신 하늘에 계신 그분과

감사하며, 매일 밤 편히 잠자리에 들게 해

하면 어떻고 몸이 부실하면 어때? 사는 것

여러분께 지면으로나마 감사 인사와 새해

주심도 감사하다. 사계절의 변화를 매주 느

이 좀 누추하고 입은 옷이 좀 남루하면 어

올 한해도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

인사를 드립니다. 또 한 해가 가고 한 해가

낄 수 있는 산책 공원을 주심도 감사하다.

때? 나에게는 함께 동행하시는 그 분이 계

다. 유난히 힘든 일도 많으셨을 것이고, 고

온다. 내가 어떻게 살았든, 무엇을 하고 살

내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주시어 감사

시고 건강한 마음과 희망이라는 빛이 있

생도 많으셨을 겁니다. 왜 이렇게 한해 한해

았든, 지난 시간은 흐르는 강물이 되고 또

하고 좋은 사람들과 교제할 수 있음도 감

지 않은가?

산다는 것이, 아니 버틴다는 것이 점점 더

새로운 시간이 되어 다가온다. 오늘과 오늘

사하다. 예배마다 좋은 말씀으로 양육시

지금도 암으로 투병중인 누나같은 이해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불안하기로 말하

을 이어보니 어제와 내일이 되었듯이 묵은

켜 주심도 감사하고, 교회내에서 할 수 있

인 수녀님의 시 <희망은 깨어있네>를 소

면 끝이 있겠습니까? 걱정으로 말하면 한

해와 새해를 연결하니 어느듯 60년이라는

는 여러 직분을 주심도 감사하다. 일년내내

개한다.

이 있겠습니까? 당장 하루 앞인 내일 일도

세월이 만들어진다. 오늘 하루가 감사하면

새로운 신간도서를 읽게 해 주심도 감사하

“나는 / 늘 작아서 / 힘이 없는데 / 믿음

모르니 나이는 헛 먹은 듯 합니다. 그래도,

어제와 내일이 감사하고 그러면 묵은해와

고, 좋은 고전 속에서 깊은 묵상을 하게 해

이 부족해서 / 두려운데 / 그래도 괜찮다고

그래도 한해를 마감하면서 우리 모두 수고

새해가 감사하지 않을까? 곰곰히 생각해

주심도 감사하다. 칼럼같지 않은 칼럼을 8

/ 당신은 내게 말하는군요. / / 살아 있는

많으셨다고 위로하고 위로받고 싶네요. 여

보아도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별로 잘한 일

년동안 빠지지 않고 매주마다 쓰게 해 주

것 자체가 희망이고 / 옆에 있는 사람들이

러분 모두에게도, 내 자신에게도, 내 아내

도 없는 ‘나’라는 인간을 지금 이 순간까지

심도 감사하고 그런 칼럼을 읽어주시는 독

/ 다 희망이라고 / 내게 다시 말해주는 / 나

에게도, 내 자식들에게도 수고했다고 어깨

굶기지 않으시고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

자분들에게는 더더욱 감사하다. 저같은 사

의 작은 희망인 당신 / 고맙습니다. / / 그래

를 따독거리며 따뜻이 안아주고 싶네요.

주시니 감사할 뿐이다. 얼마가 되었든 남에

람을 믿고 사업체를 팔아달라고 맡기시는

서 / 오늘도 / 나는 숨을 쉽니다. / 힘든 일

<수고했다>는 말은 잘했다, 못했다를 평

게 구걸하지 않고 마누라와 자식새끼들 모

Seller들께도 감사하고, 사업체를 사 달라

이 있어도 / 노래를 부릅니다. / 자면서도 /

가하는 말이 아닙니다. 경상도 말로는 <욕

두 무사히 살게 해 주심도 감사할 일이다.

고 부탁하시는 Buyer들께도 감사하다.

깨어 있습니다.”

봤다>라고 표현합니다. 함께 일한 모든 사

아직까지는 큰 병없이 살게 해 주심도 감사

이제 새로운 한해와 새날을 주심을 감사

이해인 수녀님은 책 서두에서 이렇게 말

람에게 서로 격려하는 말입니다. 나는 <

할 일이고, 아직은 남의 도움없이 내 두발

한다. 새로움이 좋은 것은 희망이 있기 때

한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 옷을 입는 것은

야야, 큰 욕 봤다>라는 말이 요즘처럼 그

로 걸어다닐 수 있게 해 주심도 감사하며,

문이 아닐까? 희망은 아침과 같고 산소와

희망을 입는 것이고 살아서 신발을 신는 것

렇게 그리워질 수가 없습니다. “수고 많이

내 손으로 밥을 먹을 수 있게 해 주심도 감

같다. 희망이 있으면 설령 사는 것이 힘들

은 희망을 신는 것임을 다시 절감하는 요즘

했다. 애 많이 썼다”라고 이해하시면 됩니

사하다. 아직까지는 사리를 분별할 수 있는

고 아픔이 있다 할지라도 감사할 수 있기

입니다. 전에는 그리 친숙하게 여겨지지 않

다. 이제 2014년이라는 큰 게임이 막 끝났

지혜를 주심을 감사하고, 사랑하는 사람들

때문이다. 나의 인생 시계는 몇시인가? 60

던 희망이라는 단어가 퍽 새롭게 다가오는

습니다. 매년 하는 게임이지만, 매번 힘들

을 기억할 수 있게 해 주심도 감사하다. 묵

년을 살았으니까 90세까지 산다고 보면 오

날들입니다. 희망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

기는 마찬가지네요. 그래도 또 2015년이라

상하고 사색케 하여 아직도 잘못된 습관을

후 4시가 막 지난 것이다. 오후 4시면 아

라 내가 불러야만 오는 것임을, 내가 조금

는 새로운 게임이 시작되지 않습니까? 잘

조금씩 고칠 수 있게 하심도 감사하다. 사

직도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도

씩 키워가는 것임을, 바로 곁에 있어도 살

될거라는 긍정적 마인드와 소망과 희망을

시사철 해뜨고 해 지는 것을 보게 하시고,

많다. 푸짐한 저녁 만찬을 먹고 TV 연속

짝 깨워야만 신나게 일어나 달려오는 것임

가지고 새해를 맞이 합시다. 2012년 년말

철마다 꽃과 나무, 바람 냄새를 맡게 하시

극 보면서 잠자리에 들기에는 너무나 아

을 다시 배워 나가는 날들입니다.”

에 쓴 칼럼 <감사, 그리고 희망>을 읽어보

니 감사하다. 창조의 위대함과 피조물의 아

쉬운게 많다. 아직 내 마음의 해가 중천에

니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네요.

름다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주심도

걸려 있으니 나는 청춘이다. <희망>을 기

www.juganphila.com

새해에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밝은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소원합니다.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77


전·면·광·고

78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79


▒▒ 교육 정보 ◀매년 대학 학비가 폭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보조 용어를 확 실하게 알아야 전문가의 조언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

격, 불합격, 또는 대기자 명단 여부가 결정된다. 어드미션 폴더에 들어가는 4가지 기본서류는 다음과 같다.

1. 입학원서(Application)

대부분의 학생들은 사립대 지원을 위한 공통지원서

(Common Application)를 온라인으로 작성해 제출하게 된다. 입학원서에는 개인 신상정보와 에세이가 포함된 다. 입학원서에서 학생이 가장 강조해야 하는 부분은 에 세이다. 에세이는 학생이 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 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지 가늠하는 척 도로 보면 된다. 지원자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어떤 경험을 했으며, 무엇에 가치를 두고 있는지 전달하는 도 구이다.

2. 학업성적(Academic Record)

어느 대학에 지원하든 입학사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

소는 고등학교 학업성적이다. 학생이 택한 과목들, 클 래스에서 받은 성적이 성적표에 들어가며 이 성적표에 나타난 정보를 토대로 석차(class rank)가 정해진다. 일 부 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석차를 부여하지 않는 정책 을 사용한다. 성적표는 학생이 알아서 지원한 대학에 보 사실 부모로서 자녀교육을 제대로 시키려면 자녀가 학

학습 및 진학 지도에 지장을 받을 수가 있다. 자녀들에

내야 한다.

교에서 보내오는 통지서는 물론 성적표 정도는 읽을 줄

게 용어를 일일이 물어볼 수도 없고 이를 정확하게 알

알아야 한다. 그런데 이때 기초적인 교육 용어 정도는

아야 자녀 지도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는 것이

3. 시험점수(Test Scores)

이해해야 자녀교육을 위한 가이드 역할을 해줄 수 있

곧 힘”이라고 했다. 부모가 많이 알수록 자녀가 결정적

테스트를 말한다. 최근 들어 학생들이 치르는 다양한

다. 가령 한국의 수능에 해당하는 SAT와 ACT는 물론,

인 순간에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

표준시험 점수가 학생의 대학 수학능력을 정확히 반영

단계를 약간 높여서 조기 전형방식인 얼리 액션 등 알

역할을 할 수 있다.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대학입시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일

아야할 교육 용어가 한 두 개가 아니다. 게다가 재정보

전문용어들을 대입준비와 재정보조 부부분으로 나눠

부 대학들은 표준시험 점수를 요구하지 않기도 한다. 하

조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FAFSA나 CSS 프로파

서 정리한다.

지만 대부분의 대학들은 SAT I 또는 ACT, SAT II를 요 구한다.

일 정도는 알아야 어떻게 자녀의 학비를 마련할 지, 또 한 나중에 리페이먼트를 할 지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요즘은 학부모들이 웬만한 교육 용어는 숙지하고 있지만 더러는 정확한 개념을 파악하지 못해 자녀들의

80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일반적으로 SAT I, SAT II(서브젝트 테스트), ACT, AP

■ 어드미션 폴더

학생이 대학에 지원하면 대학들은 학생과 관련된 모든

서류들을 어드미션 폴더 안에 보관한다. 이를 토대로 합

■ 재정보조(Financial Aid)

재정보조는 학생들의 학비를 돕기 위한 장학금, 융자,

www.juganphila.com


▒▒ 교육 정보

보조금 등을 총괄하는 재정보조를 말한다. 해를 거듭할

는 부분이다. 정부와 대학 당국은 이를 기준으로 재정

진 것도 아니고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것도 아니

수록 대학에서 공부하는데 드는 비용은 상승곡선을 그

보조를 산출한다. 예를 들면 부모의 연소득이 10만달

다. 공통 학습기준은 전국 주지사협회(National Gover-

리지만 비용이 오르면 오를수록 재정보조를 타낼 확률

러인데 사립대학에 이미 재학 중인 자녀가 둘이나 있고

nors Association)가 전국 학교 임원회(Council of Chief

또한 높아진다.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사립대학들이 오

또 다시 입학하려는 학생이 있다면 이 가정은 미국 기

State School Officers)와 함께 협력하여 만든 것이다.

히려 넉넉한 재정보조 패키지를 제공한다. 입학사정 또

준으로 봐서 고소득층에 속하더라도 재정보조가 필요

한 재정보조 신청 여부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진행된

한 집안이다.

공통 학습기준의 시행은 미국의 교육이 실용적인 면에 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일

다. 대학 재정보조 사무실은 학생의 합격이 확정된 후 재

재정보조란 부모가 얼마를 벌고 있는가보다는 이 가정

부 주를 제외한 미 전국에서 초·중·고교의 공통 학습기

정보조 심사를 진행해 결과를 통보한다. 자녀를 대학에

이 기존 생계비와 학비, 아픈 가족 병원비 등으로 얼마

준(Common Core State Standards Initiative)이 시행

보내는데 재정보조가 필요할 경우 액수가 크던, 작던 다

를 지출하고 있으며 이에 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얼마를

되면서 표준학력고사까지도 크게 바뀌게 된다.

양한 정부기관과 대학, 로컬기관에서 도움을 준다.

더 지출할 수 있는가에 따라 보조액수가 정해진다.

▲Early Action(EA)

1. FAFSA(연방 무료 학비보조 신청서)

FAFSA는 연방 정부 그랜트(펠그랜트), 융자(퍼킨스, 스

태포드, PLUS) 등을 신청하기 위해 모든 학생 및 학부 모들이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이다. 매년 1월 1일 이후 공식 웹사이트(www.FAFSA.ed.gov)를 통해

쉽게 말하면 필요하다면 채워 주겠다는 식이다. 나중에 대학 당국이나 사회, 커뮤니티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인재에게 투자하겠다는 개념이다. 통계에 따르면 재정보조를 받고 공부한 학생이 나중에 동문 기부금도 더 많이 낸다.

조기전형 지원방식 중 하나로 여러 대학에 EA로 지원

할 수 있으며 합격해도 등록할 의무는 없다. EA를 활용 하더라도 한 개의 대학에는 ED로 지원할 수 있다. ▲Early Decision(ED)

조기전형 지원방식 중 하나로 단 한 개의 대학에만 ED

로 지원 가능하며 합격하면 등록해야 한다. ED를 택할

작성하면 된다.

경우 EA로는 다른 대학에도 지원할 수 있다.

2. CSS 프로파일(CSS Profile)

※ 교육 용어모음

트, 장학금, 융자 등을 신청하기 위한 서류로 칼리지 보

다음과 같다.

드 웹사이트(www.collegeboard.org)에 들어가 작성해

▲ACT

할 액수를 나타낸 것으로 FAFASA에 기입된 정보에 따

SAT와는 달리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가

(SAR)를 통해 전달된다.

CSS 프로파일은 연방 정부와는 상관없는 각종 그랜

야 한다. 현재 미국 내 350여개 대학에서 CSS 프로파일을 요구

한인 학부모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될 전문 용어들은

SAT와 함께 대학입시에 필요한 양대 표준시험이다.

▲EFC(Expected Family Contribution)

대학생의 학자금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가 부담해야

라 연방 정부가 정한 공식에 따라 학자금 보조 보고서 이 액수가 많으면 학생 및 학부모가 부담해야 할 액

하고 있는데 서류제출 마감일은 대학마다 다를 수 있다.

출제된다. 만점은 36점.

CSS 프로파일은 문항수가 많고 FAFSA보다 더 구체적

▲AP

수가 늘어나고 그 반대로 적게 나타나면 부담금이 적

로 양분된다. 일반적으로 AP 과목은 대학 1~2학년 수

▲Gap Year

인 재정관련 정보를 요구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가 지고 작성해야 한다.

‘Advanced Placement’의 약자로 AP 과목, AP 시험으

어진다.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진학을 미루고 고교졸업 후

대학마다 우선 접수일(priority filing date)이 다를 수

준의 과목으로 학생들은 해당과목을 수강한 뒤 5월에

있으므로 지원한 대학 재정보조 사무실에 연락해 언제

실시되는 AP 시험을 치르게 된다. AP 시험점수는 1~5

휴식을 취하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재충전하는 시기

서류를 접수시키는 게 좋은지 확인하도록 한다.

점으로 합격점은 3점 이상이다.

를 말한다.

▲College Board

▲PSAT11

해의 2월1일까지 서류를 제출할 것을 요구한다.

는 비영리 기관으로 SAT I & II, PSAT, AP 시험 등을

장학금에 도전하기 위해 이 시험을 치른다. SAT I 연습

3. Merit-Based Aid(우수생에 지급되는 장학금)

주관한다.

시험의 성격을 띠고 있다.

▲Common Application

▲Regular Decision

사립대학들이 우수한 학생 유치를 위해 필요보다는 메

혹은 그 이상의 학교에 지원서를 내고 있다. 이는 학생

은 매년 1월1일까지 정시 지원원서를 마감한다.

릿에 의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

들로 하여금 매우 많은 지원서를 중복 작성하게 하므

다. 때로는 인종도 수혜대상 선정에 고려되며 일반적으

로, 이런 경우 Common App이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

▲Rolling Admission

로 우수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의 형태이다.

될 수 있다.

많은 대학들이 조기전형 학생의 경우 대학에 지원한 해의 11월15일, 정시지원 학생의 경우 대학에 입학하는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성적, 재능, 탤런트, 능력, 기여

도에 의해 지급되는 재정보조이다.

4. Need-Based Aid(가족 수입·지출 따라 보조)

가족의 수입과 지출에 따라 필요에 의해 지급되는 재

대학들과 고등학교들이 멤버로 가입된 협회가 감독하

미 전체 수험생 가운데 25% 이상의 학생들이 7군데,

미국 내 517개 대학이 사용하는 커먼 앱이라 불리는 공통지원서는,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대학을 비롯한 탑

학년생들이 보는 표준시험으로 학생들은 내셔널 메릿

보통 사립대 정시지원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립대학들

수시전형 제도를 말한다. 이 제도를 채택하는 대학들

은 정원이 찰 때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SAT I

보통 SAT라고 부른다. 영어, 수학, 작문 등 3개 부문으

정보조이다.

명문대학이 포함되어 있는 대학 입학 및 편입을 위한 공

로 나눠지며 800점씩 2,400점이 만점이다. 대학입시에

5. Federal Pell Grant(연방 정부 무상보조)

통지원서이다.

서 가장 기본이 되는 표준시험이다.

가장 필요한 학생에게 지급되는 연방 정부의 무상보조

1975년에 15개 대학이 공통으로 만든 공통지원서

이다. 융자와는 달리 갚을 필요가 없다. 중산층 가정의

(Common Application)는 1994년까지 20년 동안 서서

자녀에게는 거의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다.

히 성장하여 200여대학이 사용하는 지원서가 되었으

지선다형(multiple-choice) 시험으로 주로 학교 수업에

6. Perkins Loan(연방 정부 융자)

며, 현재까지 매년 20~50여개 대학들이 매년 회원으로

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문제가 출제된다. 만점은 800점.

가입하여 500여개가 넘는 대학이 사용하는 공통지원

일 때는 이자가 가산되지 않는다. 졸업 9개월 후부터는

서가 되었다.

▲Single Choice Early Action

갚아나가기 시작해야 한다.

▲Common Core Standards(공통 학습기준)

필요에 의해 지급되는 연방 정부 학비융자이다. 재학 중

공통 학습기준은 커리큘럼이 아니다.

■ Expected Family Contribution(EFC)

부모가 얼마만큼의 학비를 충당할 수 있는가를 말하

www.juganphila.com

공통 학습기준이란 말 그대로 전국적으로 사용되는 학 습 기준이자 목표이다. 또한 연방 정부에 의해 만들어

▲SAT II

SAT 서브젝트 테스트라고도 불리는 한 시간짜리 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 최상위 사립대들이 채택하고

있는 조기전형 지원방식으로 단 한 개의 대학에만 지원 할 수 있으며 합격해도 등록할 의무는 없다. 이 옵션을 택할 경우 다른 대학에는 EA나 ED로 지원 할 수 없다.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81


전·면·광·고

82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 COL U MN

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가정 상담 연구원 정하십니다. 그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 니까? 기도하며 삶을 헌신하여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들에게 시므 가끔 우리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

기도가 있습니까? 내 삶을 헌신하고 드

살아남기 위해 다른 모든 사람의 눈물과

온을 소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

다.”라는 말을 합니다. 주로 언제 이런 말

려서 이루고 싶은 가치가 있습니까? 다

고통을 강요하던 시대였습니다. 그 시대

는 그 목적 중 하나가 바로 “너희도 시

을 할까요? 우리에게 있는 큰 소원이 이

른 모든 것을 잃어도 그것을 얻으면 내

에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성령의 인도

므온처럼 기도하는 성도와 교회가 되라.”

뤄지면 그렇습니다. 꼭 보고 싶은 사람을

삶은 성공한 것이요, 다른 모든 것을 얻

하심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성령

는 하나님의 뜻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만나고 나면 그렇습니다. 내가 해야 할 큰

어도 그것을 잃으면 실패라고 말할 수 있

의 교통하심으로 하나님께 기도했을 것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

사명을 이루고 나면 그렇습니다. 그런데

는 그 어떤 것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래

입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 우리와 함

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

성경에도 이런 기도를 드렸던 사람이 있

서 지금 눈을 감아도 아무런 후회와 한

께 하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 그때가

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

습니다. 누가복음 2장에서 소개하고 있

숨이 없는, 기쁨으로 이 땅에서의 삶을

언제입니까? 언제 하나님의 때는 이루어

에 계시더라”(눅 2:25) 성경이 말하는 시

는 시므온이라는 사람입니다. 그는 오랫

마감할 수 있는 그 무엇을 가지고 있습니

집니까? 언제 약속하신 메시야가 오는 것

므온의 기도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바로

동안 기도하며 기다려왔던 아기 예수를

까? 공자는 ‘朝聞道夕死可矣’(조문도석사

입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와 소통

기다림에 있습니다, 어떤 기다림입니까?

만납니다. 죽기 전에 메시야를 볼 것이라

가의), 즉 아침에 도를 얻으면 저녁에 죽

하셨습니다. 계시가 단절되었던 시대, 하

그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기도한

는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이 이루어지기를

어도 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에게 있

나님께서 그에게 응답하신 것입니다. 26

대로 살아가는 기다림입니다. 야만과 폭

기다리며 평생을 헌신해왔습니다. 그 아

어서 도를 깨달아 아는 것이 그만큼 중요

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그가 주의 그

력의 시대에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스스

기를 드디어 가슴에 품었습니다. 하나님

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시므온은 어

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로를 구별하는 기다림입니다. 주님의 뜻

의 약속하신 시간이 인류의 시간에 임했

떻게 이런 기도를 드렸고, 우리는 도대체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눅 2:26)

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결코 눈 감을 수

습니다. 그는 아기 예수를 품고 하나님께

어떤 것을 이루면, 무엇이 이루어지면 이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대답

없다는 간절한 기다림입니다. 매일 성령

기도를 터뜨립니다.

런 기도와 감사를 드릴 수 있을까요?

해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그 뜻 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인도하심을 받는 기

기도는 대화입니다. 하나님과 그 백성이

루어지기를 기다렸습니다. 언제인지 모르

다림입니다. 그 절박하고 간절한 기다림

“이제야 저를 평안히 놓아주시는군

열린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시므온은 아

는 때를 기다리는 것, 그것만큼 지치고

으로 그는 기도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요....”라는 감탄이 섞인 고백입니다. 이제

마 오랜 세월 기도했을 것입니다. 이스라

힘든 일이 없습니다. 시므온에게 하나님

기도는 곧 기다림이요 삶이었습니다. 기

죽어도 좋다는 것입니다. 그가 얼마나 간

엘은 오랜 식민의 생활로 피폐해졌습니

께서 언제 메시야에 대한 비전을 주셨는

다림이란 시간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그

절하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하

다. 로마 제국주의는 지중해를 중심으

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는

시간을 어떻게 살고 있는가 하는 것에 답

나님의 때가 그들의 역사에 임하기를, 하

로 하는 모든 세계를 지배했습니다. 유대

이제 하나님이 허락하신 단 하나의 기다

이 있는 것입니다.

나님의 약속이 그들의 삶에 이루어지기

의 권력자들은 로마에 빌붙어서 자신들

림에 자신의 삶을 헌신합니다. 요셉이 그

“눈크 디미띠스!” 하나님의 뜻 앞에 삶

를 소망했는지를 보여주는 기도라고 말

의 배를 채웁니다. 민중들은 기댈 곳 없

랬고, 모세가 그랬습니다. 아브라함이 그

을 두고 기도했던 한 사람을 생각합니다.

할 수 있습니다.

어서 유리하며 방황합니다. 그가 살았던

랬고, 노아가 그랬습니다. 언제 어떻게 하

그렇게 기도하는 한 사람, 우리의 모습이

야만과 폭력이 지배하던 시대였고, 내가

나님의 뜻이 임할지는 오직 하나님이 결

기를 소망합니다.

“눈크 디미띠스!”(Nunc Dimittis)“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는 혹시 이런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83


▒▒ COL U MN

학자금 칼럼 리쳐드 명 / AG M칼리지 플래닝 대표 려면 또한 주정부 보조금에 대한 수락여부

등의 전략적인 접근방법이 필수적이 아닐 수

를 검증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때로는 별도

없다. 만약, 자녀가 무조건 주위의 주립대학

의 진행방식을 요구하는 캘리포니아와 같은

을 진학하기 원해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사

메릴랜드 주립대학에 금년 초에 입학한 김

신청을 마치면 모든 일이 문제없이 잘 진행

주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진행절차를 이해하

립대학도 동시에 함께 지원해서 좋은 재정보

양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FAFSA신청의 우

될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FAFSA

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부모의 수

조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합격한 주립대학들

선마감일자를 넘겨서 신청하는 바람에 대학

는 단지 신청서일 뿐이지 재정보조의 진행

입이 높아서 재정보조를 잘 받을 수 없는 상

과 재정보조에 대한 “혐상”도 진행할 수 있

에서 지원해 주는 그랜트를 지원받지 못했을

을 마치는 작업이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황이라도 재정보조 신청은 진행하는 것이 유

어 더욱 많은 혜택을 이끌어 낼 수가 있기 때

뿐만이 아니라 주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그랜

FAFSA신청은 재정보조를 시작하는 것으로

리하다. 왜냐하면 합격한 학생이 대학에서 선

문이다. 또한, 재정적인 설계를 통해서 합법적

트도 지급해 줄 수 있다는 통보는 받았으나

이해해야 올바른 이해이다. 그리고, FAFSA

호하는 학생인 경우에는 매릿장학금 이외에

으로 사업체내에 Defined Benefit Plan 등을

수락여부를 마감일 전에 제출해 주기 못해

로부터 어떠한 보조금을 지원받는 것도 아니

도 추가적으로 재정보조용 그랜트나 근로장

설치해 세금도 줄이고 재정보조 혜택도 대폭

서 주정부 보조금도 모두 받지 못했다며 오

다. FAFSA를 제출하면 기재한 내용이 모두

학금 혹은 재학 중에 이자가 없는 학생융자

많이 늘려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

는 새해부터는 절대로 실수를 하지 않겠다

연방정부의 재정보조금을 계산하는 기준인

금 등의 혜택을 추가로 주기 위해서는 이러한

러한 설계에 따라서 무상보조금의 수위가 크

고 다짐한다. 이와 같이 매년 1월 1일이 되면

가정분담금(EFC)이 산출되고 제출한 내용

신청서가 들어와야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준비해

연방정부의 재정보조신청서인 FAFSA(Free

들에 대해서 대학의 재정보조사무실은 재정

그러나, 재정보조를 신청하지 않은 학생에게

나가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사전설계는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가 시

보조를 제공하기 전에 반드시 검증작업을 하

는 이러한 혜택을 일일이 찾아서 지원해 줄

반드시 이 방면의 라이센스도 있고 실제 경험

작되지만 신청을 기간 내에 마쳤다고 해서 재

게 된다. 따라서, FAFSA의 제출 내용은 프로

수 없으므로 부모의 수입과 자산정도에 상

이 풍부한 전문가를 통해서만 이루어 질 수

정보조가 더 잘 나올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세스 된 후에 제출한 대학의 목록 중에서 부

관없이 반드시 재정보조신청은 진행하는 것

있는 만큼 주위의 전문가들을 모두 상담하고

연방정부나 주정부의 재정보조를 제공할 수

모가 거주하는 주정부로 FAFSA 제출내용인

이 추천된다. 세 번째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비교해서 선정해야 재정보조 혜택도 극대화

있는 대학은 반드시 FAFSA의 제출을 요구

SAR(Student Aid Report)이 공유되도록 해

라면 사전준비를 통한 학자금 설계라고 볼 수

시킬 수 있는 것이다. 매년 갈수록 전산화되

하지만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정확

서 해당 학생에게 주정부보조를 지원할지에

있다. 재정보조 혜택이란 가정에서 어렵게 스

고 진행이 어려워지는 만큼 재정보조의 신청

한 이해가 부족해 간혹 실수하거나 혹은 진

대한 여부와 그 수위를 결정해 주정부 보조

스로 저축해서 학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

은 그야말로 사전준비를 어떻게 하는지에 따

행을 잘 못해서 결국 뜻하지 않은 불이익도

를 지원하는 것이다. 물론, 주정부보조를 제

다.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되도록

라 그리고 설계방법에 있어서 사고방식의 전

당하는 사례가 많아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

공받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신청방식이나 기

수입과 자산 내용을 곧 바로 점검해 보고 가

환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필요한 시기이

구된다.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라면 우선

타 추가작업을 요구하고 있는 주들이 상당수

정분담금을 어떻게 낮출 수 있는지 혹은 사

기에 보다 신중히 진행해 나가기 바란다. 문

적으로 학부모들의 재정보조 진행에 관한 사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서 진행해 나가야 한

전에 합법적으로 어떠한 준비를 해야 재정보

의)301-219-3719, remyung@agmcollege.

고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대부분 재정보조

다. 주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을 제공받으

조를 현 상황보다 더 잘 받을 수 있을 것인지

com

84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85


전·면·광·고

86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87


전·면·광·고

88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89


전·면·광·고

90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91


▒▒ 건강▒정보 Q 생리통이 심할 때 진통제를 먹으면

을 가지고 태어나 점점 소진돼가는 것입

다. 진통제를 계속 복용해도 될까요 ? (

더 이상 배란이 되지 않아 여성호르몬이

먹지 않을 때보다 생리양이 줄어듭니

니다. 새로 생성되는 것 없이 다 소진돼

경북 포항시 · 신○○)

분비되지 않으면 폐경이 됩니다. 다른 부

정지안 생리통의 원인에 대한 감별 검사

위에서도 소량의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나

가 필요합니다. 또한 진통제 복용과 생리

대부분이 난소에서 분비되므로 난소 기

량 변화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능이 다해 여성호르몬이 충분히 생성되

생각 됩니다. 자궁이나 난소에 아무런 이

지 않으면 이로 인해 생리 중단뿐만 아니

상이 없는 원발성 생리통이라면 진통제

라 불면증, 홍조, 불안, 초조 등과 같은 감

를 복용해도 됩니다.

정 기복이 생기게 됩니다. 갱년기라고 해서 성생활 횟수에 제한이

이달의▒키워드

기해 즉각 조치를 취할 수 있지만 집에서

Q 생리 일수가 3일로 좀 짧은데 그러

있는 것은 아니니 자유롭게 하면 됩니다.

방암 검사와 자궁 검사는 언제부터 해

있으니 윤활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

면 갱년기가 빨리 오는지 궁금해요. 유

다만 폐경으로 인해 질 건조증이 있을 수

야 하는 건가요 ?

다.

자가 치아 미백, 생리통엔 진통제?, 짧은

시판용 제품으로 하게 되면 이가 시려도 ‘

생리 일수와 갱년기의 상관관계, 갱년기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성생활

치아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자가 미백

정지안 생리 일수와 폐경 시기는 관련이

Q 치아 색이 많이 누런 편이어서 치아

을 할 경우에는 허가받은 안전한 제품을

없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첫 성관계

미백에 관심이 많습니다. 레몬이나 상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가 시릴 경우

이후 1년에 한 번 시행하면 되며, 유방암

홍조, 땀, 발한, 불면증, 불안 초조, 질 건

추를 이용한 민간요법도 해보고 , 홈쇼

무리하게 시도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제

검사는 20대는 자가 검진, 35세 이후는

조증, 성교통, 성욕 감퇴

핑의 자가 미백 제품도 사용해봤는데 ,

품을 꾸준히 사용해도 미백 효과가 미미

의사에 의한 임상 검진, 40대부터는 임상

제품을 사용하다가 이가 시려서 혹시

할 경우에는 우선 치과에서 치아 미백을

검진 및 유방 촬영을 시행하면 됩니다.

나 이가 상하지 않았을지 걱정이 됩니

받은 뒤 애프터 케어로 자가 미백을 하면

다. 자가 미백을 할 때의 주의점과 치

깨끗한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

아 착색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습니다.

주세요. (서울 금천구 · 남○○)

치아 착색을 방지할 수 있는 기본적인

안상철 치과에 가서 정확한 치아 상태

방법은 이를 올바른 방법으로 깨끗이 닦

를 확인하지 않은 채 하는 자가 미백은

는 것입니다. 녹차, 홍차, 커피, 와인, 초콜

자칫 위험할 수 있습니다. 미백을 한 뒤

릿, 주스, 담배 등은 치아의 착색을 많이

이가 시린 분들은 치아의 법랑질층이 얇

일으키는 식품들입니다. 하지만 맛있는

(경기 의왕시 · 오○○) 폐경▒나이▒ 4 5 ~ 5 5세 (평균▒ 5 1세 )

폐경 증상 월경 불순, 생리량 변화, 안면

폐경으로 유발될 수 있는 질병 골다공 증, 관상동맥 등 심장 질환 예방법 폐경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

Q 갱년기는 어떻게 대처해야 순조롭게

며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는 이유가 궁금

방 검진, 골다공증 검사 등 폐경기 전반적

몇 번쯤 해야 되는지도 알고 싶고요. (

과에 따라 적절한 방법의 치료를 결정한

넘길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폐경되면

병원 치료 부인과 검진, 간 기능 검사, 유

해요. 또 갱년기에 성생활은 한 달에

인 건강검진을 우선 시행. 증상과 검사 결

경기 의정부시 · 김○○)

다. 경구 호르몬 제제, 질정, 질 크림, 바르

정지안 생리는 원래 여성호르몬에 의해

는 호르몬 등 다양한 제제의 처방이 가능

거나 상아질층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

카레, 향기로운 커피, 와인, 초콜릿 등을

나오는 것입니다. 생리가 끊어질 때 호르

하다. 보험 처방이므로 한 달 비용은 1, 2

습니다. 이런 경우일수록 병원에서 시술

아예 안 먹고 살기는 힘들죠. 가능한 한

몬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여성호르

만원 이내.

받기를 권유합니다. 병원에서 미백 시술

섭취량을 줄이고 먹은 뒤에는 즉시 이를

몬 감소로 인해 생리가 중단되는 것입니

을 받았다가 이가 시리다면 의사에게 얘

잘 닦아주어야 합니다.

다. 여성 몸의 난소는 태어날 때 일정량

92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폐경에 도움이 되는 음식 우유,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 두부, 콩류, 석류, 칡

www.juganphila.com


▒▒ COL U MN

건강 새출발 김한수목사 / PA 뉴스타트·건강교육원 원장

파멸을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자동차를 비롯하여 모든 제품에 그것들

라”(고전 3:9)는 말씀으로 우리가 하나님

DNA속의 모든 코드는 언어이며 작동

을 만든 제조사가 만들어 놓은 사용 설

안에서 살며 기동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매뉴얼과 같이 각 생명체가 어떻게 기능

오늘날 우리들을 괴롭히고 불행하게 만

명서가 있는 것처럼, 태초에 우리 인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성경은 “들의 백합

하고 반응하며 생명활동을 영위하는지

드는 모든 질병과 고통과 사망은 하나님

이 세상에 있게 하신 우주의 창조주께서

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

에 대한 모든 정보들이 들어 있습니다. 작

이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생명을 주

는 우리 몸의 사용 설명서를 비롯하여 생

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

은 씨앗에서 싹이 움트고, 그 싹이 자라

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이 가져온 것

명을 유지하고 얻는 길을 남겨 놓아셨는

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서 열매가 맺히고, 그 열매들로 다른 생

들입니다.

데, 그 모든 내용이 바로 성경에 들어있

모든 영과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

명들을 먹이는 이 자연의 법칙 속에서 이

사단은 파괴자이지만 하나님은 회복자

습니다.

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세상의 수 많은 사람들을 먹이시는 하나

이십니다. 성경의 출애굽기에 기록된 “나

이 세상의 모든 물질들은 하나님의 지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

님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땅의 소산

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는

배 아래서 작용하며 활동하고 있으며, 모

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

물을 통해서 날마나 이적을 행하시는 하

말씀은 신체적 건강이나 정신적 건강을

든 세계와 그 가운데 모든의 만물이 가

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

나님을 보는 것입니다.

회복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

진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

하나님이 지으신 천연계를 유지하는 그

요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

의 생명은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

같은 능력이 우리 사람들 속에서도 일하

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

것이며, 베푸신 분께서 다시 거둬들이실

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

고 있습니다.

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에 우리의 생명이

든 거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

우주의 별들과 미생물을 인도하시는 똑

요삼 2)는 말씀으로 모든 사람들을 향한

신 그리스도와 함께 연결 되어 있다면 영

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

같은 위대한 법칙이 우리 사람들의 생명

간절한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생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

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

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몸 속에서 생명이

분은 우리의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우리

고 있습니다.

에게 더하시리라”(마 6:28-33)고 교훈하

유동을 조절하고 심장의 작용을 지배하

의 모든 병을 고치시며 우리의 생명을 파

시고 있습니다.

는 법칙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

멸에서 구원하시고 행복하고 평안한 삶

살아 숨쉬고 있는 우리들의 몸 속에서 쉬지 않고 활동하고 있는 심장의 박동과

모든 생명이 있는 생물의 세포와 핵의

에게서 온 것이며, 이 생명을 건강하게 유

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시며 모든 치유력

맥박, 모든 신경과 근육은 무한하신 하나

가장 깊은 곳에 하나님께서는 그 생물의

지하는 비결은 바로 하나님과 조화를 이

과 그 원천이 되십니다.

님의 능력으로 그 질서와 활동을 유지하

생명의 법칙들을 유전자 속에 적어 놓으

루는 데서만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지

<김한수>

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에 대해서 성경은

셨다는 사실을 오늘날 유전과학은 밝히

적, 영적 또는 육체적으로 하나님의 법칙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

고 있습니다.

을 범하게 될 때 문제가 생기고 무질서와

khansoo@gmail.com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93


▒▒ COL U MN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본인도 공부해 가면서 너무 씩씩하게 잘지내더라구 요. 교회는 한번도 다녀본적없는 그래서 하나님이 예비 하심이라 믿는 그런 가정이었지요. 유난히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에 12월도 중순입니다.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교인에게 인도되어 교회를 나

한치에 착오도 없이 하늘의 달은 반쪽모양이고,

오고 믿음이 들어가 작년에 세례도 받은 예쁜 엄마들

또 금방 제모양에 둥근달이 될것입니다.

입니다.

2014년 끝자락에 서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한없이 작 아보이는 것은 왠일인지,,, 그건 아마도 보이지 않는 결실 때문일겁니다. 대단하진 않아도 소박한 그 결실이라도 있었으면 좋 으련만, 시간은 그 누구도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첫해첫날을 만났듯,헤어질 날을 기다리고있는 사람 들이 있습니다. 우연이 아닌 예비하심으로 만남게 해준 두 가정입 니다. 2년을 기약으로 선생님이신 엄마가 유학길에 오르면 서 아이들까지 유학을 온 기러기 가족입니다. 그들이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치루고 2년이란 시간을 마무리하려합니다. 한 엄마는 3명의자녀를, 한 엄마는 두명의 자녀를

94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이곳에 있으면서 할수있는 경험은 다 해보겠다라는 결심에서인지 아이들이 원하는건 무엇이든 시키고,시 간날때마다 여행가고,,, 시간을 헛으로 쓰지않는 강한 엄마들이기도했습니 다.

두 주후면 떠날 그들을 위해 조촐한 저녁초대를했 습니다. 연어굽고 수육도 좀하고,겉절이에,오이소박이를 담고 아스파게스 베이컨구이도 하구요.남편은 그들을 위 해 특별히 하트모양에 케익을 준비했답니다. 정겹고 소박한,밥상을 접한 그들이 감사하며,행복해 하며 음식을 먹으니 제가 더 행복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선 하지않았으면 우리가 이들을 어떻게 만났겠어요. 돌아가서 아이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수있도록 기도 를 해달라는 기도부탁까지 할수있는그들가정에 늘 하나님에 인도하심을 기원합니다.

나 같으면 엄두도 못낼 일입니다.남편과 떨어져 아이 들을 키운다는것,,,생각할수도 없는일인데 2년이란 시 간을 알차게 보내고 돌아간다고합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힘들어한다며 걱정하고, 본인 공 부가 너무 어렵다고 힘들어하며 지내온 시간들 많은 것을 얻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만나 신앙생활을 하게 된 것에 감사해 하는 모습이 어찌나 예쁜지요. 우리 목원이기도 하지요 곁에서 많은것을 챙겨주고 싶었지만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www.juganphila.com


▒▒ COL U MN

건강 칼럼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찾고있는것 같습니다. 아마 가족도 그 가

돈도 많이 벌어서 차도 바꾸고 골프채도

지 않나 싶습니다. 돌이켜보면 적지 않은

운데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아이들도

신형으로 바꾸고 가계 장비도 바꾸고 등

시간을 돌침대 장사를 했네요. 많은 분

요. 마음이 괴롭거나 우울증에 걸린 사

등 많은 일들을 올 한해 꼭 하겠다고 다

들이 가계에 들리시고 많은 말씀도 나누

람들에게 하는 방법이랍니다만, 종이에

짐을 하죠. 정말 한 해 해야 할일들이 산

고 웃고 울고 하면서 강산이 변하는 시

다음 한 주가 남기는 했습니다만 날짜

감사할 내용을 적는 프로그램이 있습니

더미 처럼 많아서 무엇부터 해야하나 고

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잘하든 잘 못하

로 치면 이번 주 금요일이 12월 마지막

다. 아마 다들 아실겁니다. 하나 하나 내

민할 정도죠. 그렇게 희망차게 출발하지

든 많은 분들이 가계를 들려주시고 구매

날이네요. 다음 주면 벌써 새해의 새로운

가 갖고 있고 나에게 소중하고 고맙고 한

만 날이 지나고 시간이 흐르면서 계획대

해주셔서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무탈하게

날 1월 2일이 됩니다. 항상 되뇌이는 말

그런것들을 적다보면 “아, 내가 이렇게 많

로 안되고 이상하게 삐끗거리면서 실망

지냈습니다. 잘 하는 부분보다 못하고 못

입니다만 한 해를 보낼때면 “다사다난”이

은 것을 가졌구나!” 하고 눈물이 난다고

하고 화나고 싸우면서 그렇게 매일의 연

난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한

라는 말을 떠올리게 됩니다. 여러가지 일

하죠. 마치 하늘을 바라보며 하늘을 잊고

속을 어떻게 지냈는지 모르게 보냅니다.

결같은 사랑을 주신 많은 분들께 이자리

이나 어려움이 많다는 뜻이지요. 누구나

살았다는 한탄을 하는것과 같겠죠. 성경

아침에 눈 뜨면 일 나가고 해가 지면 집

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계획은

할것없이 조용히 아무런 일 없이 한 해를

말씀에 “범사에 감사하라”라는 말이 설

에 돌아오는 일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덧

거창하고 하고 싶은 것들은 많지만 잘나

보내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가 봅니

명하듯이 우리 일상의 하나 하나에 언제

일년 이라는 시간이 내 앞을 지나가 버렸

지 못하고 능력이 부족해서 많은 부분들

다. 그래서 한 해를 마무리 하다보면 어떻

나 감사를 하고 살아야만 옳은 삶인것

습니다. 그 안에서 즐거운 일과 고마운 일

이 만족스럽지 못함을 너그럽게 이해해

게 한 해를 보냈는지 참 신기하기도 합니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올 한해도 여러가

도 있고 문제가 생기고 사고가 생기기도

주셨으면 합니다. 올 해 많은 사랑에 감

다. 물론 좋은 일도 많았지만 사람이 그

지 일이 있었습니다. 물론 한 해를 시작

합니다. 다행히 큰 사고가 없었다면 정말

사드리고 내년에도 새로운 기분으로, 새

렇듯이 좋고 즐거운것은 잠시 잊고 언제

할 때는 돈도 많이 벌고, 건강하고, 아이

한 해를 잘 보낸겁니다. 항상 좋을 수 없

로운 각오로 열심히 할것을 약속드립니

나 힘들고 괴로운 것이 머리에 더 많이 남

들도 공부잘하고 아무런 탈 없이 잘 지냈

듯이 이런저런 일들이 생겨 고민하고 번

다. 한 분 한 분께 인사를 드리지 못함을

습니다. 올 한해 어떠셨나요?

으면 하는 바램과 희망을 갖고 출발합니

뇌하고 슬퍼하면서, 위로하고 위로 받으

양해드리며 여러분들도 좋은 마무리 하

다. 그리고 이런일 저런일 열심히 계획을

면서 그렇게 한 해를 힘들게 보내죠.

시고 희망차고 밝은 새해를 맞이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곁에 언제나 있고 꼭 필요한, 예를

하고 실천할 방안을 마련하느라 머리가

들면 공기나 물 같은 존재는 언제나 고마

쉴 틈이 없습니다. 남자분들은 금연이다

저도 가계를 하면서 이런일 저런일 많이

우면서도 언제나 잊고 살죠. 감사한 마음

금주다 운동이다 하면서 매년 하는 거창

생깁니다. 좋은 인연이든 나쁜 인연이든

이 없고 나에게 없는 것들만 애가 닳도록

한 구호를 종이에 쓰고 큰 소리를 합니다.

그런 인연들이 모이고 모여서 오늘이 있

www.juganphila.com

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 - 3400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95


▒▒ COL U MN

크레딧 칼럼 데이빗 정 / 보아즈융자 대표

크레딧 점수 올리는 것은 대체로 시간

이기 위해서 다른 빚을 내어 이 빚을 갚

자료나, 연체에 대한 오류 사실을 인정한

완결 상태에서 완결 상태로 변경을 할 수

이 걸리는 작업이지요. 만약, 아예 크레딧

는 방법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은행의 서면 편지 등을 보유한 경우가 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체납과 관련된 부정

기록이 없는 사람이 크레딧을 쌓아가는

의 미국인들은 가장 쉽게 목돈을 마련

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

적인 기록 자체를 완전히 삭제 할 수는

과정이라면 1-2달의 시간에 점수를 올리

할 수 있는 것이 401K 인데 이러한 비상

한 사실에 대한 서면관련 서류가 없다 하

없습니다. (만약 전문 크레딧 교정 회사

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자금을 이용하여 빚을 줄이는 것은 바람

더라고 구두 관련 확인을 받았다든지 분

를 고용하면 이에 대한 삭제도 가능합니

가끔씩 크레딧 교정의 마법사(?)들은 없

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단 크레딧 점

명히 체납 세금 완납을 한 경우에는 이와

다. 그러나 속성으로 처리되지 않는 경우

는 내용을 심어서 점수를 올리기는 한다

수를 올려서 다른 융자를 받기 위해 일시

관련된 사실을 정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

가 허다합니다.) 다시 말하면, 부정적 사

고 합니다만, 정석대로라는 1-2달만에

적으로 융통하는 것이 명확한 경우에는

나 서면 자료를 가졌을 경우에는 며칠이

실 자체를 삭제 할 수 없지만, 미납이라

이뤄질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한번쯤 고려해 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소요되지만 구두 관련 증거만 있을 경우

는 기록을 완납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는 몇 주가 소요될 수 있음으로 이에 대

이를 통해 크레딧 점수의 향상을 단 시일

한 인지가 필요합니다.

내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레딧 기록이 수년간 있는 분이라면 아

회사들을 이용하되 본인이 정정을 요구

래의 내용을 참고하여 1-2 달 만에 크레

하는 크레딧 교정 항목에 대해 정당하게

딧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실

주장할 수 있는 근거 자료가 분명히 있

속성 크레딧 교정은 대부분 오류 정보에

대부분의 경우는 점수의 향상으로 바로

수 있습니다.

어야 합니다. 막연히 크레딧 교정을 의뢰

대한 빠른 정정을 의미하지 부정적 기록

연결됩니다. 그러나 가끔씩 점수가 향상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적절하지 않습

자체를 삭제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

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인지하셔야 합니

니다.

다. 예를 든다면 30일 연체 관련 오류 정

다. 전편에서 설명한 것처럼 경우에 따라

가장 빠르게 크레딧 점수를 올리는 방 법 가운데 하나는 카드빚 줄이기, 또는 신용대출 금액 줄이기입니다. 전체 한도

교정하고자 하는 특정 항목에 대해 자

보가 모기지 회사로부터 등록이 되어 있

서는 잠든 계좌를 깨운 꼴이 될 경우에

대비 현재 사용 금액을 줄이는 것이 점

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정당한 서면 근

을 경우에는 이를 정정하여 연체 사실이

는 오래된 계좌의 기록이 갑자기 최근 기

수를 올리는 가장 빠른 방법 가운데 하

거 자료가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든다면,

없는 것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

록으로 둔갑하여 점수에 부정적인 영향

나입니다. 그러나 주의 할 것은 한도를 줄

이미 완납한 체납 세금에 대한 IRS 서면

약 체납 사실이 있는데 이런 완납하여 미

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96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97


전·면·광·고

98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99


전·면·광·고

100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 ESSA Y

독자의 글 조심연(목사. 시인 , 수필가)

자정이 넘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

을 새벽까지 새우며 동이 터오는 시간까

이터가 되었다. 길고 긴 샛강 줄기가 얼

언제나 중심이 나 자신이다보니 년말 결

다. 피곤할 것 같아 미리 잠좀 자두려 했

지 하얗게 새고 성탄절 축하예배를 드리

어붙어 운동화는 등에 메고 당시에는 몇

산을 할 때에는 항상 허전하고 제대로 된

지만 마음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아 결국

는 시간에는 아예 코를 골정도로 졸음에

명밖에 가질 수 없었던 스케이트를 타고

것은 물론 남는 것이 없었다. 내가 심었으

잠을 이루지 못했다. 옷을 최대한 두툼하

빠지곤 했다. 그 당시 사탕 한 봉지를 받

4Km를 넘게 질주하던 그 맛은 지금 생

니 내가 거둔다는 발상이 매우 옳아 보이

고 따뜻하게 입고 친구들과 삼삼오오 짝

아 들었던 학생이 사탕값을 한다고 교회

각해도 너무나 신나고 즐거운 놀이였다.

지만, 실제는 대단히 잘못 된 것이라는 것

을 지어 교회당 마당을 나와 새벽송길을

를 출석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주변 사람

12월이 되면 까만 교복에 각잡아 세운

떠났다. 순백의 눈을 밟으며 종종걸음으

들에게 본이 되는 믿음 좋은 장로님이 되

모자를 쓰고 성인같은 근엄한 표정을 지

올 한 해를 돌아보아도 섬기는 생활보다

로 하얀 설원의 길을 걸었다. 낮에 보는

었다. 그가 바로 필자와 출생년월일이 같

으며 '낭만','추억','우정'이라는 글이 쓰여

는 자신을 위한 생활이 훨씬 많았다. 이

풍경과 밤 풍경이 다르지만 크리스마스

은 중고등학교 동창이자 형제같은 친구

진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리고는 크리스

타심보다는 이기심에 사로잡혔고, 관용

전야 새벽에 바라보는 풍경은 평생을 잊

이다. 어릴 때는 일년 내내 크리스마스 였

마스 카드를 고르며 때때로 직접 그리는

과 배려보다는 세상에 팽배해있는 이기

지 못할 만큼 진하게 뇌리에 박힌다. 그

으면 좋겠다고 했다. 먹을 것과 재미있는

카드를 선호하기도 했다. 필자는 약 8년

주의에 자신을 던져 넣고 허접스런 논리

옛날 시골길은 넓은 길보다 좁은 길이 훨

일들이 많아서였다. 그 중에도 제일 좋은

정도 이어 쓰던 일기를 위해 해마다 년

로 그럴 듯한 포장을 해서 자신을 방어했

신 많았다. 그것도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것은 겨울 방학에 들어가 학교에 가지 않

말이면 1년 불량의 두툼한 일기장을 준

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통하여 새롭게 주

반복하기에 새벽 눈길을 걷는다는 것은

고, 하고싶은 일들을 많이 할 수 있다는

비했다. 책상 앞에는 얼마 가지 못할 새

님을 만나고 싶다. 진정한 그리스도인 답

만만치않다. 엉덩이가 얼얼하도록 여러번

것이었다.

해의 목표를 써 붙이고 조금이라도 마음

게 정결한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

을 그 때는 깨닫지 못했다.

넘어지며 걷고 또 걸어서 크리스마스 새

집 앞을 흐르던 넓은 샛강이 겨울이면

을 새롭게 하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있다.

하고 싶다. 감격의 찬양을 하고, 아름다

벽송을 부르던 그 날들을 생각하면 지금

언제나 꽁꽁 얼어서 당시에 컴퓨터는 아

돌아보면 부끄럽지만 자신만을 위해 즐

운 감사를 하며, 주님의 모습처럼 낮아지

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예 없었고 TV는 동네에 몇 대 정도 있던

거움을 찾았고, 자신만을 위한 삶의 목표

는 겸손을 배우고 실행하는 주님의 백성

시절인지라 아이들과 인근 사람들의 놀

를 내 걸었다.

이 되고 싶다.

열 여덜 번째 크리스마스는 이렇게 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101


전·면·광·고

102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103


전·면·광·고

104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105


전·면·광·고

20 년 경력의 영재교육기관

1월 24일 개강 매주 토요일 수업 1월 10일까지 헬렌스 봄 특강 등록 시 10% 할인 106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성적표

까? 십니 으셨 죠? 하 만족 받

무너진 자존심 몰락한 자신감 성적고민 뚝! 헬렌스가 있잖아!

커먼 코어 영어는 문학 이외의 다양한 주제의 전문적인 실용문을 포함합니다.예를 들면 일상생활에서 혼동되어 사용되는 계급(class)과 계층(stratum)은 전혀 다른 의미의 사회학적 용어인데, 이런 전문적인 내용이 담긴 실용문이 영어교재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헬렌스 커먼 코어 영어로 영재교육을 완성하세요!

헬렌스 커먼 코어로

20 년 경력의 영재교육기관

www.juganphila.com

日就

명문대에

당당하게

합격하자!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107


전·면·광·고

108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109


전·면·광·고

110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111


전·면·광·고

112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113


전·면·광·고

114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115


전·면·광·고

116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26.2014-Jan 1.2015

117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