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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9 6호

M a r 2 0 . 2 0 1 5 - M a r 2 6 . 2 0 1 5

10 3 T o w n s h i p L i n e R d . , J e n k i n t o w n , PA 1 904 6 / T e l . 21 5- 6 6 3-2400 ○ F a x . 21 5- 6 6 3- 9 300 /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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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집단의 권리는 세분화 되지만 그

다른 잘못된 일이 적지 않다. 개인의 비리는 물론 단체의 이름을 빌

에 수반하는 책임과 도덕성은 무뎌지는 현대 사회의 병폐가 한계점에 이르고 있

어 횡포를 부리는 일도 자주 있다. 몇몇 사람이 모여 전체의 이름을 팔아

다. 법과 질서를 무시하고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도덕 불감증은 더욱 문제다.

자신들의 배를 불리고 안 되는 일을 버젓 이 행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규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각종 단체와

사회의 미래는 기약할 수 없다.

사업체가 오늘 갑자기 나타났다 내일 사

단체나 기업과 체결한 계약을 형식적으

라져도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 경우도

로 한 것이니 지키지 않아도 좋다는 생각

자주 있다.

을 하는 사람이 구성원으로 있는 단체나

개인과 단체와 기업, 때로는 종교의 이름 으로 알게 모르게 저질러지는 비리와 불 공정이 너무 많다.

기업은 발전할 수 없다. 약속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잘못, 의도 적인 잘못 등을 법의 이름으로 교묘히 빠

최근 보도에 따르면 뉴욕의 한 부동산

‘총 연합’ 이라는 접두어를 앞세워 마치

재벌이 40여 년 전에 자신이 저지른 살

자신들이 전체 동포들의 총의에 따라 전

책임지지 못하는 행위, 인기에 영합해

져나가려는 사고 방식은 법의 기본 정신

인 사건에 대해 재조사를 받고 있으며 유

체 동포들을 대표하는 양 후안무치한 행

입에서 나오는 대로 뱉어 내는 말로 매스

과 인간의 양심을 속이는 부끄럽고 처벌

력한 증거가 발견돼 처벌이 확실시된다

동을 하는 뻔뻔스러운 단체도 여럿으로

컴의 주목을 끄는 바람잡이들이 판을 치

받아야 할 행위다.

고 한다.

파악되고 있다.

는 현실은 우리 사회가 사기꾼들의 독무

사람의 정신과 재산을 황폐하게 만드는

대로 변한 것은 아닌가 불안감을 감추지

사기 행위는 법을 위반하면서 사람을 속

못하게 한다.

이는 거짓 위에 선다.

사건 발생시에도 범인이었다는 것이 확

이름만 거창할 뿐 아무 하는 일도 없이

실시 됐으나 막강한 변호인단의 도움으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명함이나 내밀고

로 법망을 피했다가 결정적인 증거, 자신

떡고물을 바라며 손 벌리는 단체는 사회

의 자백이 녹음된 파일이 발견됐다는 것

의 해악이다. 사회와 이웃을 좀먹는 독충이나 다를

이다. 이 보도는 인간이 아무리 교활하고 물

바 없다.

뜻있는 인사들은 정치의 계절이 다가오

믿음을 배신으로 돌려 주는 사기 행위

면서 이러한 기만 행각이 기승을 부릴 것

는 반드시 처벌해 정의를 구현해야 한다.

으로 보여 동포 사회가 사분오열 되며 큰

법을 지키지 않으면 반드시 대가를 치른

상처를 입을까 걱정을 하고 있다.

다는 사회 질서를 무서워하지 않는 케세 라 세라 정신도 경계해야 된다.

질로 발버둥 쳐도 신이 정해놓은 정의의

누가 이들을 전체의 대표로 선출했는지,

가뜩이나 어려운 사회에 겨자씨 만한

그물 망을 빠져 나갈 수 없다는 것을 다

스스로도 답을 찾지 못하는 유령 단체가

도움이 되기 위한 모임보다는 집단의 이

모두가 법질서를 지키고 순간의 유혹을

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적지 않다.

름을 이용해 자신들의 배를 불리고 헛된

못 이겨 그릇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도덕

이름을 높이자는 사람들이 더 많다면 그

재무장이 시급하다.

미주의 각 지역 한인 사회에도 경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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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을 알 수 없고, 행동 강령이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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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기운이 무르익고 있다. 나 른한 봄 햇살이 내리쬐는 가운데 오후가 되면 몰려드는 졸음을 참기 어렵다. “봄이라서 그런지 컨디션도 저조하고 만사가 귀찮아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요. 머릿속도 멍하고 식곤증도 심 하죠. 입맛도 없어서 점심때 식사를 거르고 가까운 공원 에 산책을 다녀오는 날이 많아요” 직장인 제니퍼 한 씨( 호샴 거주)의 말이다. 봄철이면 흔히 나타나는 이런 증상은 계절병이다. 계절 의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 상으로 주로 봄에 나타난다고 해서 ‘춘곤증’이라고 부른 다. 춘곤증은 겨울에 활동을 줄인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 이 봄철에 활발해지면서 생기는 피로 증세다. 춘곤증은 나른한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무기력증 등이 주요한 증상. 자연스러 운 생리 현상이기 때문에 치료는 필요치 않다. 보통 1~3 주 정도 지나면 춘곤증은 사라진다. 하지만 장기간 계속 되면 전문 의료 기관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활동량이 적은 직장인이나 기력이 약한 노인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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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감소되어 춘곤증을 유발한다.

춘곤증을 심하게 겪는다. 따라서 봄철에 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휴식, 규칙적인 생

일조시간의 변화로 일시적으로 각종 호

활 습관을 통해 신체의 활동에 필요한 에

르몬 분비의 불균형이 나타나는 것과 추

너지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에 긴장됐던 근육, 혈관, 심장 등의 활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 습관은 집중력

동이 갑자기 왕성해지면서 생체 리듬 변

과 기억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시금

화에 따른 에너지 소비가 많아져서 일어

치, 브로콜리, 딸기, 쑥, 냉이, 두릅, 곰취,

나는 혈류량의 변화도 원인이다.

더덕 등 비타민과 무기질, 철분 등 각종

봄이 되어 야외활동이나 업무가 많아져

영양소가 풍부한 제철 음식을 섭취하는

서 신체의 피로가 심해지는 것고 춘곤증

것이 좋다.

을 유발하게 되며 저혈압, 빈혈, 위가 허약 한 사람은 춘곤증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바쁜 일정 탓에 식사를 통해 영양소를 섭취할 수 없다면 종합 비타민과 글루코 사민, 오메가3 같은 영양제를 섭취하거나

춘곤증 ,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다!

춘곤증은 평소 소화기가 약하고 아침

건강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춘곤증을 이

잠이 많거나, 기운 약한 사람에게 많이

겨내는데 도움이 된다.

나타난다.

대표적인 건강식품에 속하는 홍삼은 외 부 질환으로부터 신체 방어력을 높여주

있다. 겨울 동안의 운동 부족으로 몸 전체

지 못해 부족해진 비타민 결핍의 초기 증

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혈압을 조

의 대사가 떨어져 혈액 내 산소가 줄어들

세로 춘곤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절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거나, 날씨가 따뜻해지고 신체 활동량이

또 뇌의 활동을 자극해 집중력과 지구

늘면서 몸의 리듬이 깨진 탓일 수도 있다.

력을 향상해 주고 간을 튼튼하게 보호해

낮이 길어지면서 잠자는 시간이 줄어, 멜

겨울철 과로가 누적됐거나 자주 과음하 는 사람, 운동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 많 은 사람도 잘 느낀다.

춘곤증은 왜 생기나?

춘곤증은 온몸이 나른하고 졸리고 일할

춘곤증의 발생원인은 여러 가지인 것으

의욕을 떨어뜨린다. 아침에 일어나기 괴

준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각종 심혈

라토닌 같은 각종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

로 알려져 있다. 먼저 겨울 동안 신선한

롭고 기온이 올라 따뜻해지면 졸음이 물

관 질환에 시달리는 노인, 숙취에 시달리

이 원인이기도 하다.

과일, 야채의 섭취가 부족해 피로회복과

밀듯 몰려온다.

봄엔 취직, 개업, 이사 등 환경이 바뀌는

는 직장인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다.

일이 잦다. 새로운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 춘곤증 , 자연의 이치가 원인

춘곤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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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되는 비타민이 부족해져서 발생한다. 운동부족도 원인이다.

와 정신적 긴장도 춘곤증을 부추긴다. 겨

운동부족으로 신체 대사가 저하되고, 혈

우내 신선한 과일ㆍ야채를 충분히 섭취하

액 순환이 느려져 뇌로 운반되는 산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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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없어 먹는 것도 귀찮고 그저 쉬 거나 자고 싶은 생각만 든다. 때론 현기증, 두통, 소화불량, 손발 저림, 무기력증 같은 신체적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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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춘곤증 이기는 비결!

전문가들은 잘 먹고 잘 자는 것을 춘곤

증을 이기는 방법으로 처방한다. 단순하 지만 제철 음식 잘 챙겨먹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춘곤증을 이기는 데 유용하다. 늦게 잠들더라도 기상시간 은 일정하게 맞춰 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하고 아침은 꼭 챙겨 먹는다. 아침을 거 르면 오전 중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 지 못해 무기력해지고 점심때 과식하게 된다. 과식은 혈액을 소화기관으로 몰리 게 해 뇌로 가는 혈액량과 산소공급량을 줄이기 때문에 식후 졸리게 한다. 음식조 절과 생활교정으로기력이 회복되지 않을 땐 보약을 먹는 것도 방법. 삼 한 뿌리로 춘곤증 떨구고 으랏차차!

한의학자들은 겨우내 허해진 기운을 보

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는 약재로, 주로

하는데 삼(參)을 최고의 보약으로 꼽는

오장의 기가 부족한 것을 채워주고, 정신

다. 인삼엔 가장 중요한 ‘사포닌’이라는 성

과 혼백을 안정 시켜, 눈을 밝게 하며 심

분이 있다.

규를 열어 기억력을 좋게 한다'고 했다.

이기는데 좋은 차와 음식이다.

녹차 : 녹차를 복용하면 머리를 맑게 해

준다.

으로 줄면 마시면 된다.

인삼 대추차 : 인삼 2뿌리, 대추 10개에

특히 홍삼은 장과 심장을 튼튼하게 하

홍삼은 인삼 채취 후 쪄서 햇볕에 말린

물 5컵을 붓고 끓여 물이 반으로 줄면 마

고 위를 보호할 뿐 아니라 정력을 보강하

것으로 인삼의 2배 가량인 35~38가지의

신다. 피로하고 나른할 때 기운을 돋구워

며 진정ㆍ자양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다.

준다.

동의보감에서 홍삼은 '성질이 약간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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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전문가들이 권하는 춘곤증을

봄나물 : 봄나물, 특히 씀바귀를 요리해 먹으면 춘곤증을 이겨내는데 좋다. 수면 전에 따뜻한 물에 청주 1잔 정도를 붓고 발을 담그는 족탕요법을 10분 정도

오미자 : 식욕이 없고, 피로할 때 새콤한

려져 있다.

삼 2뿌리에 물 5컵을 붓고 끓여 물이 반

오미자차가 효과적이다. 오미자 6~9g, 인

시행하면 숙면을 취하여 피로를 해소하 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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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장인’ 이라 부른다. 검도 장인에 비유될법한 김유택 관장의 대답에는 겸 손함이 배어 있다.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 는 벼처럼 말이다. 김유택 관장은 현재 검도 공인 6단. 미 주지역에서 활동중인 검도인들 가운데 최 고단자중 한명이다. 현재 재미 동부 대한검도회 고단자 심 사위원을 맡고 있으며 재미 동부 대한검 도회 상임이사로 검도 보급에 힘써오고 있다. 김유택 관장은 연사라고 불리운다. 연사 (鍊士)란5단 이상의 경지에 오른 검도인 중에서 다른 수련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검도인에게 붙여주는 영예의 칭호이다. 무엇이 그를 연사의 경지에 이르게 한 것일까? 김유택 관장이 검도들 접한 것은 중학 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찌기 검도 에 재능을 보인 그는 중고등학교 재학시 절 각종 검도대회를 휩쓰는 될성부른 떡 잎이었다. 당시 국내 유일의 용인대 검도 “검도란 무엇일까요?” 검도 문외한의 질문에28년 검도인의 길 을 걸어온 용검관 김유택 관장의 답은 의 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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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라…하면 할수록 모르겠어요. 그

게 해 주고 강인한 정신력을 길러주며 등

학과에 진학한 그는 대학연맹전 등 주요

저 더 많은 수양과 수련이 필요하다는 것

등 장황한 설명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

대회에서 발군의 기량을 과시하며 한국

밖에는…”

은 이렇게 빗나갔다.

검도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검도가

검도란 이렇고 저렇고, 신체를 건강하

한 분야에 오랜기간 종사해 온 사람을

올림픽 종목이었다면 대표팀 선발은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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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놓은 당상이었다.

는데 밑거름이 됐다.

US 용검관은 지난 제20회 미동부 추계

서도 굴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김유택 관장은 당시 대학에서 검도의 저

“미 대학에서 체육학을 공부하면서 미

검도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야 합니다. 필생즉사 필사즉생의 검도정

변 확대를 위해 올바른 지도자의 필요성

국 교육 시스템과 방침, 문화와 환경을 이

제18회 대회 이후 대회 3연패의 업적을

신은 나를 버리지 않고는 상대를 이길수

을 절실히 느꼈다고 전한다. 이는 그의 대

해하게된 것이 오늘날 용검관 운영에 초

이루어 낸바 있다. 그뿐 아니라 최근 3년

없다는 강한 정신력이 요구됩니다”

학 졸업 논문에서 잘 나타나있다. < 아동

석이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동안 메이저대회 5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용검관이 미주 검도 의 새 역사를 써내

단시간안에 명실공히 미동부 지역 최고

려갈 수 있는 저력은 최정상급으로 평가

불모지 필라델피아에 세운 검도 명가

의 검도 명문도장으로 등극한 것이다.

받는 김유택 관장의 지도력 때문이라는

역에 전인미답의 검도 역사를 써내려가

장으로 자리매김한 비결은 무엇일까.

기 시절 검도 수련후 신장 발달 변화에 대한 고찰> 이란 논문 제목에서 보듯 그 의 시선은 보다 넓은 검도의 세계를 위한 지도자의 길을 향한듯 보인다.

검도 불모지나 다름없던 필라델피아 지

이처럼 용검관이 미주지역 대표 검도도

게 주위의 한결같은 평가다. “용검관 관원들은 모두 한 식구라고 표

지난 2,000년 미국으로 건너와 대학에

고 있는 용검관. 어느덧 동부 지역을 넘

“검도자체가 진검 승부에서 비롯했고

현합니다. 검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서 체육학을 공부한 것은 오늘날 용검관

어 미주 최고의 검도장으로 불리며 명성

진검 승부의 내용이 목숨을 내놓는 극한

데 뭉친 것이 도장 발전은 물론 각종 대회

이 미주 최고의 검도장으로 자리매김하

을 굳건히 하고 있다.

적 상황을 전제하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

에서의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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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하지만 개인전, 단체전, 대표 대항전 등

습니다” 김유태 관장의 분석이다. K 문하생은 “아무래도 선수 생활을 통

전 종목을 망라한 박진감 넘치는 대회가

해 직접 경험한 풍부한 노 하우와 기술을

진행되는 만큼 아낌없는 응원과 박수를

전수받은 관원들이 대회에 나가면 그대

당부드립니다. 정기교류전은 노스웨일스 도장과 엘킨

로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라

스 파크 도장간 1년에 한번 열리는 용검

고 말한다.

관 식구 한마당 잔치이다.

관장과 문하생이 서로 ‘네 덕이요’하며

“검도 수련을 통해 바른 판단력과 결단

추켜 세우는 모습에서 용검관의 화목함

력, 집중력, 인내력 등을 기를 수 있을 뿐

또한 엿볼수 있다.

아니라 사회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 덕 검도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

목 향상과 체력증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김유택 관장은 특히 이민사회를 사는 우

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용검관에 나와

는 힘 지녀

평소 검도에 관심은 있어도 선뜻 시작하

리 청소년들에게 검도를 적극 권장한다.

관원들의 박진감 넘치는 시합을 관람하 며 검도에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

“검도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운동

기를 희망합니다”

으로 검도 수련을 통해 강한 정신력과 함 께 자립심이 커지는 효과를 보여줍니다.

오게 됐다.검도에 입문한C군은 수련을 통

보이는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지난해 첼

검도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해 자신감을 찾고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

튼햄 초등학교에서 열린 검도 시범은 큰

힘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돼 이전과는 180도 다르게 변모한다. 어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이와함께

떤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으며 학업과

2015년을 시작으로 새롭게 조직된 대필

봉사활동 모두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으

라델피아 대한검도협회 (협회장 이진기,

19454

어려서 이민온C군은 아이들 사이에서

로 성장한 것이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수석 부회장 권오근)와 긴밀한 협력을 통

잘 적응하지 못하며 점점 더 소극적으로

중인 그 학생은 최근 검도 2단 승단했다

해 필라델피아 지역내 검도발전과 보급에

E l k i n s P a r k 도장

변해갔다. 우연히 할머니와 함께 검도장

고.

힘쓰고 있다.

김유택 관장을 가슴뿌듯하게 하는 C군( 노스 웨일스 거주)의 사례.

◈용검관

N o r t h W a l e s 도장

1222 Welsh Rd #G2. North Wales PA

8116 Old York Rd. Elkins Park PA

19027

을 지나며 검은 도복을 입고 우렁찬 기

최근 김유택 관장이 주력하는 부문은

오는28일에는 용검관 모든 식구들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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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소리를 내며 수련중인 모습을 보고 할

주류사회에 검도를 보급하는 일이다. 이

가하는 제8회 정기교류전이 열립니다. 4

kumdoschool@gmail.com

머니를 조른 것이 인생의 큰 변화를 가져

를 위해 각급 학교의 행사때 검도 시범을

월 11일 춘계검도대회 전초전 성격이긴

215 237 8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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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했다.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현장에서 설 명회 강사가 직접 보완하여 업데이트한 2015년판「재미동포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책자를 한국에서 직접 가져와 무료로 배포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 재미동포를 위한 세무설명회가 3월25

는 일련의 투자과정에서 필요한 서류 및

의 추징 뿐만아니라 최고 6만불의 벌금

의 세무사, 미국의 변호사, 한국 국세청

일(수) 서재필센터 강당에서 오후 7시에

절차 등도 세무설명회에서 자세히 설명

등이 추가되기 때문에 재미동포는 세심

전문가가 나와 19:00부터 강연을 하고,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필라델피아 한인

될 예정이다.

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해외금

21:30부터는 개별 세무상담이 이어진다. 설명회와 개별 세무상담은 별도 예약없

회, 뉴욕 총영사관, 한국 국세청이 공동

주 뉴욕총영사관의 이승수 영사는 “특

융계좌가 있는 재미동포분들은 이번 세

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

히 지난해 정부간 공식체결된 해외금융

무설명회에 참석하여 정확하게 알고 바

국세청의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전

기관의 미국납세자 금융계좌 보고 제도

르게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

문가가 재미동포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

(FATCA)와 관련하여 전년도말 기준 금

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개별 사례 등에

융정보를 올해 9월에 처음으로 한미 양

대한 궁금증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 줄

국간 상호교환하기로 되어있어 동포분들

예정이다. 또한, 미국에서 한국으로 자금

이 이에 대해 제대로 알고 대처할 필요

을 송금하여 부동산 등을 취득하고, 이

가 있다. FATCA의 경우 보고되지 않은

를 처분하여 미국으로 자금을 재송금하

해외금융계좌가 있는 경우 탈루된 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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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이승수 세무관 646-674-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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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표에 모두 여섯명의 발제자가 나섰다. 먼저 청소년교육운동과 관련하여 '도산청소년민족학 교와 미주한인청소년 민족교육' (심수목 단우, DYKA 사 무국장), '타 커뮤니티의 민족교육 현황과 우리의 나아갈 방향 (신동선 단우, 뉴욕지부)'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 어 통일운동 분야와 관련하여 '2015년, 민간통일운동의 한계와 전망' (김정훈 교수, 통일특위 위원장), '역대 한국 정부의 통일방안 비교' (김숙희 단우, 조직분과위원장), ' 흥사단 통일운동의 현황과 과제' (이은택 단우), '민족통 일과 흥사단의 역할' (정광채 단우, 뉴욕지부) 등의 순서 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튿날 3월 15일에는 오전에 청소년 교육운동 및 흥사 단 통일운동과 관련한 부속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평가 회를 끝으로 행사를 종료했다. 이번 수련회의 참석자들은 “흥사단이 민족을 이념의 중심에 두고 활동을 하는 단체인 만큼 민족운동단체로 필라 흥사단은 지난 3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필라

교육운동을 평가하고 신설된 지부 통일운동 특위의 실

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활동에 매진해야 한다” 면서 “

흥사단 단우 및 회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뉴욕주

천 방향 수립을 위한 토론의 장 마련을 목적으로 준비

청소년들의 민족의식 고양을 위한 교육운동과 함께 민

나약(Nyack)에 위치한 허드슨 강변의 단우 별장에서

된 행사이다.

간영역에서 민족의 동질성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통일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필라 흥사단에서 그동안 진행해온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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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흥사단운동, 이렇게 합시다!"란 주제 하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첫날 오후 6시부터 10시 반까지 진행된 주

운동이야 말로 미주흥사단이 앞으로 주력해야 할 활동 방향” 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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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으로 방송을 송출하지 못하

이를 위해 작가, 아나운서, 프로듀서,

던 필라 중앙방송국이 새로운 운영

엔지니어링, 영상촬영, 편집, 컴퓨터

시스템으로 방송 정상화에 나선다.

등 방송 관련 전 분야에 걸쳐 자원 봉

필라 중앙방송국(회장 김덕수)은 17 일 최근 김한규 전 필라 기독교방송

방송 인력이 확보되는대로 법률, 건

국 기획국장을 방송국장으로 영입, 새

강, 교육 등 각종 생활상담, 카톡을 통

로운 운영 시스템을 통해 방송 정상

해 실시간으로 사연 소개와 신청곡을

화와 운영 활성화에 힘쓸 것임을 밝

받는 음악방송 등 자체 프로그램을

혔다.

비롯 고국 뉴스, 종교방송 등 다양한

김한규 신임 방송국장은 최근 운영

방송 컨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난으로 방송이 송출되지 못한 점을

필라 중앙방송국은 지난 1971년에

청취자들께 사과드린다 며 앞으로 경

개국한 이래 44주년을 맞고 있으나

제적인 문제로 방송이 중단되는 일

어려운 경제적 여건때문에 지난 2011

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방송으

년 TV 방송 송출을 중지한데 이어 최

로 청취자들 곁을 찾아갈 것 이라고

근 한 달 동안 라디오 방송도 중단된

밝혔다.

바 있다. 현재 라디오 방송 일부 프로

김한규 방송국장은 현재 동포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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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를 모집한다.

그램은 정상 송출되고 있다.

환경의 열악함을 감안, 청취자들이 직

중앙 라디오 방송은 앱방송 플레이

접 참여하여 방송을 만들어 가는 봉

스토어에서 kradio를 검색, 무료 다운

사자 체제로 전환 운영한다는 복안이

로드받아 스마트폰으로 청취 가능하

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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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는 식품협회 홈페이지(www.kagro.com)를 통해 서만 가능하며 수업 마지막 날 실시되는 테스트를 통과 해야 서티피케이트를 신청할 수 있다. 식품인 협회는 이와 함께 오는 4월16일 저녁 7시부터 서재필 센터에서 위생법규에 관한 안내 세미나를 실시 한다. 필라시 위생국의 브라이언 손 수퍼 바이저가 강사 로 나와 최근 급증하는 식품 위생 규정 위반 사항들을 분석하고 새로 바뀌는 규정에 대한 안내를 하는 이번 세 미나는 많은 동포 식품인들이 안고 있는 고민을 해결해 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승수 필라델피아 한인 식품인협회장은 “아직도 많 은 회원들이 자신의 서티피케이트 만료 기간을 확인하 지 않고 있다 부랴부랴 교육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 며 “서티피케이트 유효 만료 6개월 전에 교육을 받아야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승수 회장은 또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인 식품인들 이 많이 범하는 규정위반과 해결 방안을 습득하기 바란 다”며 “필라시와 몽고메리 카운티 등 모든 행정기관이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오는 4월7일부터 서재

4월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위생교육은 식품업에 종사

필 센터 강당에서 2015년도 제2회 정기 위생 교육을

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소지해야 하는 서티피케이트 취

실시한다.

득을 위한 교육으로 3월31일까지 접수를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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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엄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어 규정과 단속의 변화 를 파악하고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식품위생 교육/위생 세미나 문의=267-902-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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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조로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인회 임원들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영사들을 도와 봉사를 아끼지 않았다. 영사업무 내용은 여권발급신청, 영사확 인, 위임장, 가족관계등록 (출생, 혼인, 사 망 등) 및 발급 (가족, 혼인관계증명서등) 대남부뉴저지한인회 (회장 이영빈)는 3 월14일 토요일 체리힐제일교회 (고한승

가 방문해 실시한 이번 영사업무는 여권

처리했다. 당초 짧은 시간동안 열린 영사

국적관련업무 (국적상실, 이탈 등) 재외국

발급신청, 가족관계등록,

업무로 인해 많은 동포들의 방문으로 인

민등록 및 발급, 사증발급 신청, 기타 (운

목사) 에서 2015년도 순회영사업무를 실

병역업무, 국적관련업무, 비자 발급신청,

해 혼란스럽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었

전면허갱신, 범죄경력증명서 발급 등) 와

시했다. 뉴욕총영사관에서 총 4명의 영사

재외국민등록등 총 73건의 민원업무를

으나 민원인들과 봉사자들의 협조로 순

전자여권 신청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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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제

공모 기간은 오는 5월12일까지로 재

17회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을 실시

외동포재단 홈페이지와 한민족 네트워

한다.

크인 코리안넷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재외동포 문학상은 재외동포의 한글

심사를 통해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동포 청소

등 총 30편의 작품과 한글학교 2개교

년들에게 모국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를 선정해 특별상을 시상한다. 수상작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재외동포재단이

은 오는 7월 재외동포재단 홈페이지를

1999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모국’과 ‘재외동포’과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공모

관련된 자유 주제로 성인부문(시, 수

전을 계기로 더 많은 재외동포들이 한

필, 단편소설)과 청소년(초·중·고등학

글 문학창작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생)부문 글짓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것은 물론,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한글

현지에서 5년 이상 살고 있는 재외동

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포(시민권자, 영주권자, 장기체류자)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외동포들의 많

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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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필라 국악원과 펜 대학 풍물모임인 펜

에도 불구하고 서로 돕고 함께 이겨 나

두레가 28일 오전 11시 랜스데일 아씨플

가길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고 취

라자를 시작으로 첼튼햄과 5가 일대 한

지를 설명했다.

인 상가를 돌며 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벌인다. 지신밟기는 20여년이 넘도록 이어지는 필라델피아 지역 대표 전통 문화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30여 명이 참가할 것으 로 보이며 한인업소 40여곳을 방문할 예 정이다. 사업장의 번창을 위해 특별히 지신밟기

필라 국악원 정세영 단장은 “올해 지신

를 원하는 사업장은 미리 연락해도 된다.

밟기는 인정 많고 부드럽고 평화를 상징

문의는 267-312-4431 또는 503-312-

하는 양띠 해를 맞아 어려운 경제 사정

큰비둘기 혼례방이 개업30주년 기념 고 객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월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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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2등 1명 이불 3PCS SET, 3등 3명 차 렵이불 1채, 4등 5명 전기요, 5등 10명 메 밀베개 등 이다.

간 중 한복 맞춤 가격은 25%할인된다.

추첨은3월29일(일) 오후 5시 첼튼햄 H-

또 한복을 맞추는 고객을 대상으로 1등

마트 2층에 위치한 큰비둘기 혼례방 매

최고급 한복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상품

장에서 실시한다.

의 경품 추첨권을 제공한다. 김정은 대표는 “30년을 큰비둘기 혼례 방과 함께 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 로 감사드린다” 며 “30주년 기념 이벤트 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작은 혜택이라도 누 리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경품 내역은 1등 1명 한복 1벌($1,000상 www.juganphila.com

추첨 당일 고객이 직접 추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고객에게는 별도로 소정 의 상품이 제공된다. 할인쿠폰은 본지P109 상단에 부착되 어 있다. 문의: 215-782-2222 첼튼햄 H-마트 2층 큰비둘기혼례방 주간필라 Mar 20.2015-Mar 2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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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경제 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이 말은 예를 들어 $10,000의 애플페이 결제금액 중 $600 정도는 카드 정보 도용으로 결제된 금액 이라는 말이 된다. 또 다른 우려의 목소 리로 Cortex MCP의 founder이자 CEO 인 Shaunt Sarkissian를 소개하며 16자 리 카드 넘버 자체가 애플페이 시스템의 약점이라고 이야기했다. 만약 어떤 사람 이 누군가의 카드 넘버를 알게 되었다면 그 카드 넘버를 이용해서 iTunes에 거 짓 계정을 만들고 그 거짓 계정을 애플 페이에 연동 시킬 수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온라인이나 전화 등으로만 가능했 던 card-not-present 결제 범죄를 애플 페이를 통해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음 을 경고했다. 애플페이를 통한 금융사기 피해가 늘면 서 모바일 결제 시장에 큰 손해를 끼치 고 있는 이러한 범죄를 어떻게 막을지에 대한 논의가 새로운 이슈로 대두되고 있 지만 결제 시장의 특성상 명백한 해결책 을 찾기는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

애플페이 (Apple Pay)는 아이폰 6와

운 문을 열고 더 나아가 아이폰이 지갑

함께 발표된 애플의 근거리 무선통신

을 대신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하

모바일 결제 페셜리스트이자 컨설턴

다. 또한 애플페이가 때로는 카드회사들

(NFC)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지만 결제시장의 유력 인터넷 잡지인

트인 Cherian Abraham의 말을 인용하

의 광고 포인트가 되면서 업주들을 유혹

애플은 편리함과 보안성이라는 두 마리

PYMNTS.COM은 애플페이가 소개된

며 현재 애플페이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

하기도 하는데, 결제시장에서 전반적으

토끼를 모두 잡은 애플페이가 지금까지

지 6개월이 지난 지금 애플페이의 보안

든 카드 발행 은행들의 카드 정보 도용으

로 안정화가 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

지지부진했던 모바일 결제 시장의 새로

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로 인한 금융사기 피해 정도가 600bps

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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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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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이스에서도 돌파할 것이라는 평가가 우

략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세한 것으로 보인다.

◆잊혀지도록 내버려 두기=둘째 엄청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특히 크게 세가

난 뉴스와 정보들이 쏟아지고 순식간에

지 생존전략을 갖고 스캔들에 대처해왔

폭발했다 사라지는 정보사회 특성상 어

기 때문에 이번 대선 레이스에서도 같은

떤 스캔들이 터지더라도 예전보다는 빠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CNN 등 미 언론

르게 잊혀지기 때문에 그대로 내버려 두

들은 내다보고 있다.

는 것도 하나의 대응 전략으로 꼽히고 있

◆당파적 흠집내기로 몰아세우기=첫

다.

째 클린턴 전장관은 스캔들이 터지고 상

지난 겨울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가 에

대방이 총공세를 펼칠 경우 당파적인 흠

볼라 바이러스로 공포에 떨었으나 몇달

집내기로 몰아세우며 반격을 펴는 전략

도 안돼 지금은 그런 사태가 있었는지 조

을 구사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차 쉽게 잊어버린 미국민들도 많다는게

남편인 빌 클린턴 전대통령이 백악관 인

힐러리 클린턴의 두번째 생존전략이 먹

턴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성추문을 일으

힐수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켜 온세상이 시끄 러워 졌을 때 힐러리

◆지지기반 결집하기=마지막 생존전략

여사는 초반에 즉각 “광범위한 우파들의 음모”라고 반박했다.

은 지지기반을 결집시키는 것이다.

어떤 스캔들이 터지더라도 지지계층 유

이번 개인 이메일 사용 스캔들에 대처

권자들이 자신들의 지지후보를 흠집내

하면서도 클린턴 전 장관은 은연중 타이

끌어 내리는 상대 방의 음모와 시도로

2016년 차기 대선의 유력한 선두주자로

도록 내버려두며 지지표를 결집시키는 3

밍에 정치적 의도 가 담긴 것 아니냐는 점

간주한다면 치명상을 입지 않고 오히려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공

대 생존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미 언론들

을 지적하며 반격에 나서는 제스쳐로 시

지지표를 결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식 출사표를 던지기도 전에 개인 이메일

은 내다보고 있다.

작하고 있다.

스캔들로 곤혹을 치르고 있으나 3대 생

◆힐러리 스캔들에 맷집, 돌파전략 있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예전에도

즉 차기 대선 출마 선언을 한달 앞둔 싯

그랬고 앞으로도 자신을 둘러싼 스캔들

점에 오래전 장관 재직시의 개인 이메일

이 터지면 즉각 공화당 진영의 정치공세,

숱한 스캔들을 겪으며 헤쳐나왔기 때문

사용문제가 터져 나온 타이밍으로 볼때

민주당 유력주자 깎아내리기로 몰아세우

클린턴 전장관은 스캔들이 터지면 상대

에 소위 맷집을 갖추고 있고 도로검증을

공화당 진영의 힐러리 때리기, 흠집내기

면서 민주당 지지기반이 뭉쳐야 한다는

방의 흠집내기 시도로 반박하고 잊혀지

끝마쳤으므로 이번 2016년 차기 대선 레

로 비춰지도록 만드는게 첫번째 대응전

메시지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존 전략을 구사해 돌파할 것 으로 예측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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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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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반등한 바 있는데 다시 50달러대 중반으 로 밀린 것이다. 미국내 휘발유값은 이날 현재 전국 평 균이 2달러 44센트로 1주일전에 비해 거 의 2센트 떨어 졌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국제유가 는 반등세가 오래가지 못할 것이며 적어 도 올상반기중에는 다시 하락세를 이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IEA는 국제유가의 하락세 반전이 주로 미국의 셰일 오일 등 석유생산이 예상과 는 달리 줄어드는 게 아니라 계속 늘어나 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국의 석유생산은 2월에 전달 보다 하루 11만 5000배럴씩 늘어난 것 으로 나타났다. 이는 석유전쟁을 벌여온 OPEC가 미국의 석유생산 축소로 유가 가 반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던 계산과는 다른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반등하던 국제유가와 미국내 휘발유값 이 또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적어도 올 상

유값이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듯 했으나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내 석유업체들도 생산을 줄이고 있

하락한 44달러 84센트에 마감했다. 이는 1주일전 50달러에 비해 5달러나

으나 시간이 걸려 실제로 석유생산량이

반기에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수정 전망

석유전쟁을 벌여온 OPEC(석유수출국

다시 떨어진 것이고 올들어 최저치였던

줄어드는 시기는 올 하반기가 될 것으로

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석유생산이 여전

기구)와 미국이 좀처럼 석유생산을 줄이

1월 28일의 44 달러 45센트에 거의 근

예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오

히 계속 늘고 있기 때문으로 6월까지는

지 않고 있기 때문에 유가가 다시 떨어지

접한 것이다.

는 6월까지 배럴당 43달러에서 50달러

배럴당 43달러에서 50달러 사이의 저유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2달러 41센

사이로 다시 떨어져 저유가를 보일 것으

가를 기록할 것으로 유가전문 기관들은

뉴욕시장에서 13일 거래된 서부 텍사스

트(4.2%) 하락한 54달러 67센트를 기록

로 미국내 유가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

내다보고 있다. 국제유가와 미국내 휘발

산 중질유는 배럴당 2달러 21센트(4.7%)

했다. 브렌트유는 1주일전 60달러까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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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미국의 H-1B전문직 취업비자 신청서 가 올해도 4월 1일부터 닷새동안 접수해

일에 마감된다.

도록 우송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H-1B비자 신청서를 접수하려면 연방노동부

마감하게 될 것으로 미 이민서비스

닷새동안 접수되는 비자신청서들을 놓고 마

로 부터 LCA를 승인받아 첨부해야 하며 비이

국이 공식 발표했다. 올해는

감 직후에 컴퓨터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리

민비자 페티션인 I-129 양식을 작성하고 대학

고용시장과 미국경제의 회복

게 된다 이번에 사전 접수하는 H-1B 비자는

졸업과 성적증명서 등 증빙서류들과 함께 제출

에 따라 경쟁률이 한층 높아

2016회계연도 분으로 학사용 6만 5000개와

해야 한다.

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전세계 전문직 근로자들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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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경우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4월 7

미국석사용 2만개 등 모두 8만 5000개를 발급 해 10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청하는 미국의 H-1B 전문직 취

H-1B 전문직 취업비자는 미국경제 회복에 따

업비자가 올해도 컴퓨터 추첨으

라 지난해 부터 경쟁이 다시 치열해졌는데 올

로 주인을 가리는 치열한 경쟁에

해에는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H-1B 비자 신청서를 접수할 때에는 각종 비 용을 납부하며 신청자가 아닌 스폰서 회사의 체크를 반드시 이용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 야 한다. 보름안에 판정받기를 원하는 경우 1225달러 를 급행료로 내고 프리미엄 프로세싱 서비스

돌입하고 있다. 미 이민서비스국

전년도 H-1B 비자 신청서는 닷새동안 17만

(USCIS)은 H-1B 전문직 취업비

5000명이 접수해 미국석사용은 80%나 취득

자의 사전접수를 4월 1일 시작한

했으나 학사용 신청자들 가운데에선 50%만 당

H-1B 전문직 취업비자는 학사이상 학위 소지

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첨됐는데 이번에는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자들이 전문직에 취업할 때 이용하는 취업비자

이민서비스국은 특히 이

이에따라 이민변호사들은 3월중에 철저히 취

로 매년 10월 1일부터 3년씩 두번 6년동안 미

번에도 5 비지니스 데이안

업비자 페티션과 증빙서류들을 준비했다가 완

국업체에 취업할 수 있고 곧바로 영주권 신청

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비된 서류를 4월 1일에 이민국에 도착할 수 있

절차를 밟을 수도 있게 된다

를 요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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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게장 ▒ 3월 펜주 하원의원 한인을 위한 서비스의 날 Ka t e Harp er 의원

3월 24일 화요일 10 - 12 AM (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

장소 : 1515 D e kal b Pi k e Sui t 106. Blu e B ell Pa. 19422 예약 및 문의 민소미 267-577-0503

봉사 내용 ( 공 동 ) 1 : 65세이상 무료 승차권

김영승

오래된 간장게장 껍데기 속이 홍보석 황보석이 오글오글 한 말이다 兒孩들이 알몸의 女人이 그 겨울의 간장게장 그 간장 속 꽃게는 간장에서 기어 나와 바다로 갔다

2 : 장애인 등록 풀래카드 / 3 : 무료공증 / 4 : Do no t call li s t 신청

내가 그렇게 만들었다

▒ 2 0 1 5년도 한미세무설명회

그 간장게장 집 마당엔 징검다리 같은 薄石이 깔려 있었는데

5 : 과다한 전기 요 금 / 6 : 개인 보험 분쟁 기타 등등

주최 : 필라 한인회, 뉴욕총영사관 / 일시 : 3월25일 (수 ) 오후7시

장소 : 서재필센터 강당 6705 Ol d Yor k R d. Phila d elphia. P A 19126 (참석자에게 2015년 한미세무상식 책자 배부 )

꽃게 껍데기가 내 棺뚜껑이라도 참 포근하겠다

▒봄을 부르는 미니 콘서트

꽃게나 소라나

문의 : 267-577-7007

일시 : 3월 27일 오후 1시

自己 몸 밖의 遺骨이여

6926 Ol d Yor k R d. Phila d elphia, P A 19126

몸 안의 遺骨을 꺼내 바치고 울라 몸은 기어 다니고

장소 : 펜아시안노인복지원 쥬빌리 데이케어 센타 문의 : 215-572-1234 ( E X T 14 )

▒한국여성봉사회 E S L C l a s s 운영 3월 ~11월 / 문의 :267-428-4448

▒영어로 스마트폰 사용법 배우기

주최 :서재필 센터 / 날짜 : 2015년 4월10일 ~ 5월 8일 (5주간 ) 시간 : 금요일 오전 10 :30 ~ 11 :30

준비물 : 스마트폰 (아이폰,갤럭시 등 ) 또는 아이패드 지참

1986년 계간 ≪세계의 문학≫ 詩 등단 2002년 제3회 현대시 작품상 수상

시집『반성』, 『車에 실려가는 車』, 『취객의 꿈』, 『심판처럼 두려운 사랑』

『아름다운 폐인』, 『몸 하나의 사랑』, 에세이 집 『오늘 하루의 죽음』 등

수강료 : $10.00

문의 : 사회 복지부 (215 ) 224-9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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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호 영성살이 칼럼

홍승호 / 영성 회복 컨설팅 대표 / sjo ehong @ yahoo.com

1300년대, 중세 유럽에 페트라르카라는 사람이 살

는다. 성경속 사도 바울의 고백 ‘오호라! 나는 곤고한

았었다. 그 당시 종교 대세는 천주교였고, 프랑스에서

사람이로다! 누가 나를 이 사망의 골짜기에서 구원해

도 당연히 교황의 신념이 만들어 낸 울타리안에서 정

주랴!” 이심전심 서로 한결로 통하고 있는듯 싶은 풍

치적 권력들을 휘두르는 하나님을 위해 사역한다는

경이다.

자칭 ‘하수인들’의 부정들과 부패들로 하루 세끼도 챙

페트라르카가 보여주는 모습을 상상하게 되면, 필자

겨 먹기 어려운 99% 서민들은 신권의 독점력에 의해

가 1993년 봄, 소말리아에서 인도양을 바라다보며 확

농락당하고 있었던 시절이다.

신 했었던 “맞아! 우리 내면에는 영성이 존재하고 있

매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전거 경주를 하는 프랑

어!” 모습이 떠오르게 된다.

스. 그 경주 난관 코스 최고 꼭지점이 바로 몽방뚜 정

종교 광신자들의 테러들과 정신적으로 피곤한 사람

을 이심전심, 배려 하고 있을까? 누군가, 산 정상으로

상이다. 그런데 700년전, 페트라르카는 걸어 이 산

들이 무작위 충동성 살생을 해대는 이런 정신 나간 풍

올라가고 있다면, 그 지성의 손에도 고해성사를 하고

꼭대기까지 올라간다. 그리고는 자신 내면의 죄성에

경들을 관조하며 높은 지식을 쌓은 그 정상에서 오늘

자 하는 솔직한 심기가 충만하기만 바랄 뿐이다. 수백

대해 고뇌를 표현한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론을 읽

날 지성들은 진심으로 99% 서민들의 일상적 애환들

억 서민들 생존이 달린 과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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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벤치

이재철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라 사람이 되어갔다.

를 악물고 돈을 벌어 미국 땅에서 보란

밤이 없다면 아침에 밝은 태양은 아

듯이 살아보리라 다짐을 하며 먹을 것

무 의미도 없을 것이다. 추운 겨울이 없

안 먹고 쓸 것 안 쓰고 애를 썼건만 어

다면 사람들이 봄의 따스함을 그리워할

느 순간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 방황

까? 계속 형통하다면 사람들은 자그마

하는 분들이 있다. 암(癌)은 남의 일로

한 은총도 감사의 조건으로 받아들이

만 여겼는데 이젠 그 암세포가 내 몸을

지 않을 것이다. 계절을 통해 하나님은

파고들어 하루하루를 암흑 속에 살아

인생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계신다. “

가는 사람들이 있다. 장애의 아픔을 견

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봄은 온단다. 봄

디며 오늘도 널싱 홈에서 외로이 고독

은 더운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여름이

과 육신적 고통을 견디며 살아가는 장

더울수록 모든 과일과 곡식은 풍성한

애우들이 있다.

열매를 결실하게 되지. 그리고 찾아온

봄은 왔건만 가슴은 아직 겨울인 사람

사계절이 변하는 모습을 느끼며 산다

비취가 있는 L.A.에서 오랜 시간을 이국

가을의 청명함 속에 인생들은 고진감

들이 아직도 많다. 하지만 우리는 안다.

는 것은 축복이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

적 향취를 만끽하며 살았다. 그런데 어

래(苦盡甘來)의 기쁨을 누리게 되는 거

어두운 밤이 지나면 찬란한 새벽이 오

거나, 더운 나날이 지속되지 아니하고

느 순간, 시기를 따라 변해가는 4계절

란다”

고, 추운 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따스한

때를 따라 계절이 옷을 갈아입으며 나

이 그리워졌다. 특히 창문을 두드리는

름대로의 자태를 뽐내는 모습을 지켜보

빗소리가 사무치게 그리웠다.

금년 겨울은 어느 때보다 눈도 자주 오고 혹독하리만큼 춥다. 그래서 봄이

봄날이 온다는 것을…. 정녕 모두의 가 슴에 봄은 오는가!

는 것은 인생에게 허락하신 그분의 크

눈도 없고 찬 공기의 어루만짐도 없이

사무치게 그립다. 애타게 봄을 기다리

머나먼 타향에 살고 있는 동포들의 가

신 은총이다. 나는 가을을 좋아한다. 청

맞이하는 성탄절은 무미건조하기만 했

던 우리에게 난데없는 폭설은 야속하

슴에 계절의 봄과 함께 마음의 봄도 오

명하고 먹을 것이 풍성했기 때문이리

다. 그때 비로소 깨달았다. 계속 좋은

기 이를데없었다. 그러나 봄은 오고 있

기를 기도드린다. “아가야 너는 아니?”(

라! 가을의 하늘은 사나이들의 패기 넘

날씨만 이어지는 것이 사람을 행복하게

다. 머지않아 개나리가 봄의 감각을 노

詩/윤동재) “올 봄에도 잎이 나오기에

치는 가슴처럼 시원스러워서 좋다. 미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계절의 변

오란 꽃잎에 담아 전해주리라! 목련이

앞서 개나리꽃이 먼저 활짝 핀 까닭을.

국 땅 L.A.로 이민을 왔다. 와! 그곳에

화를 느끼며 산다는 것이 얼마나 복된

수줍은 새악시처럼 하이얀 목덜미를 내

아가야, 너는 아니? 올 봄에도 잎이 나

날씨는 매일 가을이었다.

일이라는 것을! 그러다가 12년 전. 필라

어 밀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봄을 사

오기에 앞서 진달래꽃이 먼저 활짝 핀

아침과 저녁에 일교차가 너무 크다는

밀알선교단 단장의 임명을 받고 필라델

랑한다.

까닭을. 아가야, 너는 아니? 올 봄에도

흠은 있지만 코발트 색깔의 하늘을 매

피아에 발을 디뎠다. 오랜 만에 맡아보

그런데 계절은 봄이지만 아직도 가슴

잎이 나오기에 앞서 복숭아꽃이 먼저

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

는 숲 냄새. 가는 곳마다 새들의 노래

은 겨울인 사람들이 있다. 행복하자고

활짝 핀 까닭을. 아가야, 너는 아니? 아

다. 지구상에 이런 낙원이 있을 줄은 미

소리와 오리와 사슴이 길을 건너는 모

결혼을 했는데 어느샌가 기초가 흔들

가야, 그건 지난 겨울을 이겨낸 너에게

처 몰랐다. 열대 기후라 습도도 없고,

습, 그들이 길을 다 건널 때까지 기다려

려 버리고, 어디에서부터 실마리를 풀

제 아름다움과 어여쁨을 가장 먼저 보

30분만 운전하고 나가면 산타모니카

주는 사람들의 여유∼. 그렇게 나는 필

지조차 모르는 혼미한 가정이 있다. 이

여주고 싶어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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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밝고 훈훈하게

권도갑 / 원뷸교 교무

우리 주위에 잘 사는 사람들. 모든 성

니다. 자기를 믿는 것이 가슴으로 울림

고 감사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신을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가정에서 부

공자. 지도자로 사는 사람들에게 찾아

이 와야 그것이 결실로 나타납니다. 믿

감사할수록 감사할 것이 더 발견되었습

모가 자녀들에게 해주어야 할 가장 값

볼 수가 있는 한결같은 덕목이 무엇일

음은 만사를 이루는 원동력이라 하셨

니다.

진 덕목이 자신감입니다. 남편이 아내

까요? 자신감입니다.

습니다. 자신감을 가지면 사람이 당당

점점 내가 가진 것이 너무 많다는 것

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해주어야 할 최

이것은 인간이 지닌 최고의 덕목 중에

히 바로 세워집니다. 어떤 두려움도 내

을 알았습니다. 얼마나 내가 복이 많은

고의 선물이 서로 신뢰하고 존경하여서

하나입니다. 자신감이 충만하면 삶이

앞에서 사라집니다. 놀라운 용기가 생

사람인지.. 얼마나 내가 행운아인지.. 얼

자신감을 세워주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열립니다. 못할 것이 없어집니다. 무한

깁니다.

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지.. 애정을 가지

학생들에게 해 주어야 할 가장 시급한

한 가능성을 열어갑니다. 그가 누구라

저도 어릴 때부터 부족한 것이 자신감

고 자신을 살피면 누구나 발견할 수 있

일이 자신감을 충만하게 하는 것입니

하여도 어떤 위치에 있거나 어떠한 역

이었습니다. 대중 앞에서 무슨 일을 할

습니다. 이 땅에 하나밖에 없는 나.. 마

다. 직장에서 구성원들에게 가장 중요

경과 환경에 처해 있다 하여도 자기존

때마다 긴장하고 두려웠습니다. 해야

음먹은 대로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한 일이 자신감을 세우는 일입니다. 오

엄을 지키고 자신감이 살아난다면 무

할 일을 주저하고 머뭇거렸습니다. 그러

나..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엄한 나를

늘을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시급

슨 일에도 헤쳐 갈 수가 있습니다. 희망

다 보니 수많은 기회를 다른 사람에게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히 해결해 주어야 할 작업이 바로 자신

을 버리지 않고 삶을 포기하지 않습니

미루고 물러서 있었습니다. 성장할 수

누구에게도 손 벌리지 않아도 나 스스

감입니다. 이렇게 하여 내가 바로 설 때

다. 위대한 인생을 살아 갈수가 있을 것

있는 찬스를 놓쳤습니다. 그 원인이 열

로 할 수 있습니다.

삶에 불안과 두려움과 스트레스 속에

입니다.

등의식이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자기를 찾은 사람은 자

서 묻혀 힘들게 살고 있는 사람들을 살 필 수가 있습니다.

자신감은 한문으로 자신(自信)입니다.

언제나 나보다 부족한 사람이 많았지

신의 존재에 감사하고 감동하며 감탄

스스로 자기를 믿는 것입니다. 감(感)이

만 나는 늘 나 보다 잘난 사람과 비교

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놀라운 능력이

(마음공부 문의: 원불교 필라델피아 교

란 느낄 감입니다. 교감하고 공감하며

하였습니다.

꽃핍니다. 자신을 별 볼일 없이 바라보

당 ; 215-886-8443 http://www.won-

고 무시하며 혐오하고 있다면 그는 자

philly.org)

감응하는 것입니다. 울림이 있는 것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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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자신이 지니고 있는 것을 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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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법률

H-1B Visa는 학사학위 이상을 소지하

일반적으로 취업비자는 학사학위 이상

비자를 스폰서 할 수 있고, 사업체 규모

서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홀 서비스

고, 최소한 학사학위가 요구되는 업무를

을 소지한 분들이 그 신청 대상자다. 만

가 작거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회사라

를 하는 직원에게 학사학위를 소지할 것

수행할 경우 발급되는 전문직 취업비자

일 학사학위가 없더라도 업무수행에 필

도 취업비자를 스폰서할 수 있다. 다만 취

을 요구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다. 이러한 H-1B Visa는 매년 발급할 수

요한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12년 이

업비자 신청자에게는 적어도 기준임금

따라서 취업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있는 비자의 수가 정해져 있는데, 미국내

상의 경력이 있거나, 전문대 졸업 후 관

(prevailing wage)의 Level 1에 해당하

본인의 학력과 경력을 필요로 하는 스폰

에서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한 분들을 대

련 분야에서 6년 이상의 실무경험이 있

는 임금을 지급할 것을 전제로 진행이 되

서 업체를 찾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고, 본

상으로 20,000개의 별도의 쿼타를 두고

으신 분들은 학위 인증 과정 (Academic

어야 한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에는 full-

인이 제안받은 업무가 취업비자를 받을

있으며, 나머지 일반 학사학위 이상 소지

Evaluation)을 통해서 학사학위와 같은

time이 아닌 part-time으로도 고용할 수

수 있는 전문 직종에 해당하는지를 이민

자에게는 65,000개의 쿼타가 배정되어

학력을 인정받아 취업비자를 신청할 수

있겠다. 그렇다고 모든 사업체가 취업비

법 전문 변호사를 통해 확인을 받아야할

있다. 전문직 취업비자는 쿼타의 적용을

있다. 이러한 학위와 경력은 미국 뿐 아니

자를 스폰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스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년 쿼타가

받으므로,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라 한국 등 제3국에서 취득한 것이라도

폰서 회사에서는 비자 신청자에게 제안

소진되기 전에 취업비자 청원서를 접수하

매년 10월 1일 이후로 일을 할 수 있는 비

모두 인정받을 수 있다. 그리고 본인이 소

하는 포지션이 현재 오픈되어 있고 이 업

여 승인을 받으면 된다. 미국내에서 취업

자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매년 4월 1일부

지하고 있는 학사학위와 수행할 업무 사

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학사학

비자 청원서를 승인받음으로서 체류신분

터 취업비자 청원서를 접수할 수 있는데,

이의 연관성을 입증함으로써 해당 업무

위 이상 소지자가 필요함을 입증하여야

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10월 1일부터 취업

최근 동향을 고려해보면, 올해도 4월 접

를 수행할 충분한 자격이 있음을 입증하

한다. 이것이 바로 취업비자의 전문 직종

비자 신분으로 자동 변경이 되어 일을 시

수 시작 후 바로 접수가 마감이 될 것으

여야 한다.

(H-1B Specialty Occupation) 입증책임

작할 수 있고, 대사관을 통해 취업비자를

취업비자 스폰서에는 특별한 자격 조건

문제다. 가령, 식당에서 홀 서비스를 하는

발급받는 경우에는 고용 시작일 10일 이

이 있는 것은 아니다. 신생회사라도 취업

직원을 뽑는 것으로는 취업비자를 스폰

내부터 취업비자로 재입국할 수 있다.

로 보이므로 최대한 서둘러 취업비자 신 청 준비를 시작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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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큐 미용 칼럼 칼럼 손영희 수지큐 / 손영희 / 스킨케어 피부방원장 원장 Na tional / C er ti fica tion for Th erap eu tic Ma s sag e & Bo d ywor k ( N C T IM B ), Na tional C er ti fica tion M e dical

‘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은 딸

름의 자외선보다 더 강하다.

고 어둡게 만든다.

만든다. 또 한 시간 이상 노출시부터 피

을 쬐인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봄볕

서울의 4, 5월 일조 시간은 한여름 8월

자외선 차단제는 365일 발라야 하지

부 노화를 일으키며 주름과 피부 처짐

은 좋지 않다는 얘기. 봄철 자외선이 신

보다 50시간가량 많으며 봄볕은 가을

만 이러한 이유로 봄철에 각별한 관리

의 형태로 먼저 나타나게 된다. 일광 자

경 쓰인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체크할

볕보다 일사량이 1.5배 정도 많다. 따라

가 필요한 것이다.

외선의 90%를 차지하고 유리창을 투

것.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

서 자외선 노출 시간과 양은 봄에 자연

게’, ‘왜’의 육하원칙에 입각한 자외선 차

히 증가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자외선

단제 가이드.

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훨

과하며 흐린 날에도 90%나 살아 있다. Wh er e 실내생활에서 야외활동까지 S P F와 P A 지수

피부를 뜨겁게 하는 자외선 B

피부가 갑자기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

A, 자외선 B, 자외선 C로 나눌 수 있다.

아오른다.

각별한 관리가 필요

출되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

이 중 피부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이

피부가 민감해지고 혈관은 확장되어

햇볕이 따스해지기 시작하는 봄이 왔

과 엘라스틴 섬유가 파괴된다. 이로 인

자외선 A와 자외선 B이며 이 둘이 도

피부를 붉게 만드는 것이다. 피부에 화

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의 기지

해 피부는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지며

달하는 양과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각

상이나 발진, 두드러기가 생기기도 하

개를 켜고 야외활동이나 산책을 즐기

처지고 주름이 생기면서 노화가 촉진

기 다르므로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

며 염증이나 피부암의 원인이 된다는

는 사람이 많아진다. 그러나 무턱대고

되고, 피부 세포가 손상되어 면역력까

해야만 한다.

보고도 있다.

봄볕을 즐기다 보면 피부가 손상되기

지 떨어진다. 뿐만 아니라 자외선은 멜

쉽다. 겨우내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았

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피부를 붉고 민

던 색소세포가 갑자기 강해진 봄 자외

감하게 만든다.

씬 치명적이다. Wh en 365일 발라야 하지만 봄철에

자외선은 파장의 종류에 따라 자외선

피부에 자외선 B가 닿으면 피부가 달

자외선 B는 유리창을 통과하지 못하 피부를 어둡게 하는 자외선 A

고 흐린 날에는 현저히 감소하며 자외

자외선 A는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키

선 A보다 피부 침투력이 약하지만 30

선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봄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 질환을

는 원인으로 기미나 주근깨 등 색소병

분 노출만으로 자외선 A의 한 시간 노

철 피부가 받아들이는 자외선은 한여

짙게 하고 피부톤을 전체적으로 칙칙하

변을 일으키며 피부를 어둡고 칙칙하게

출과 같은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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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큐 칼럼

수지큐 / 스킨케어 원장 / Na tional C er ti fica tion for Th erap eu tic Ma s sag e & Bo d ywor k ( N C T IM B ), Na tional C er ti fica tion M e dical

피부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부정적인 방

을 무너뜨린다.

▼알아두면 좋은 마사지 종류

은 동맥에서 정맥으로 운반되면서 수분

향으로 당겨지고, 접히고, 늘어나고 있다.

●주름 팔자주름, 눈가 등에 깊은 주름

●림프 마사지 체내의 노폐물과 지방을

이 모세혈관 밖으로 빠져나가는데 다시

아무리 성분 좋은 화장품으로 피부 속을

과 입가에 잔주름이 생긴다. 피부에 피로

운반하는 곳은 혈관과 림프관 두 곳이다.

정맥에 수분이 재흡수되지 않으면 얼굴

채운다 해도 이런 움직임을 막을 최선의

가 쌓여 근육이 경직되면 신진대사를 방

림프관으로는 혈관에 들어가지 못한 노

이 붓고 건조해진다. 보통 얼굴보다는 손,

방법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매만져주는

해하면서 주름을 만들고 노폐물이 쉽게

폐물이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에 독소와

발, 다리를 마사지해 전체의 순환이 활발

것!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고 전문 관리를

쌓인다.

노폐물이 고이면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해지도록 돕는다.

받은 듯 탄력 있고 윤기 있는 피부로 만

●윤기 쉽게 번들거리거나 푸석푸석하

붓게 되며 노화된다. 스스로 활동하는 혈

●스티키 마사지 피부와 근육을 연결하

들어주는 테크니컬한 마사지법을 알아두

게 메마른다. 자극적인 식습관, 불규칙한

관과 달리 림프관은 스스로 움직이는 힘

는 근막을 두드려 당겨 자극하는 방법으

자. 얼굴 피로를 푸는 법부터 보디 마사지

생활은 피부 속 유·수분 균형을 깨뜨려

이 없으므로 가벼운 마사지로 순환을 유

로 전체 에너지를 활발하게 만든다. 단순

까지 모두 모았다.

아름다운 윤기를 빼앗아간다.

도하는 것이 좋다.

히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살짝 잡아당기

●트러블 블랙 헤드, 뾰루지, 여드름이

●경락 마사지 혈과 기가 흐르는 주요

는 느낌으로 콜라겐 섬유를 자극하면 리

●피부톤 얼굴이 거뭇거뭇하고 스트레

멀리서도 보인다.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

통로를 경락이라고 하는데, 이 경락을 자

프팅 효과는 물론 이중 턱, 칙칙한 피부에

스나 외부 환경에 의해 쉽게 붉어진다. 눈

속의 열이 수분층을 얇게 하고 모공을 커

극해 몸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열을 내

도 효과적이다.

아래 다크서클이 짙어지고 전체적으로

지게 하며 트러블을 유발한다.

기를 순환시킨다. 위장의 운동을 촉진해

●아로마 마사지 피부에 좋은 천연 식물

●부기 아침에 일어났을 때 유독 눈과

몸속부터 아름다워지도록 만들고, 얼굴

추출물인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이용해

●얼굴 라인 입 안쪽으로 볼살이 자주

얼굴이 많이 붓는다. 피부와 목, 어깨에

의 굳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불필

위의 다른 마사지법과 함께하는 것. 취향

씹히거나 시선을 아래로 떨어뜨리면 턱

피로가 누적되고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

요한 지방과 셀룰라이트를 태워 피부를

과 상태에 따라 향을 선택할 수 있고 마

살이 평소보다 더 겹친다. 외부 자극, 수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더욱 쉽

탄력 있게 가꿔준다.

사지의 통증을 완화시키며 동작이 부드

분 부족 등이 콜라겐을 파괴해 얼굴 라인

게 붓는다.

▼피부에 피로가 쌓인 여섯 가지 증거

얼룩덜룩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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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 마사지 심장에서 배출되는 혈액

럽고 유연해져 마사지 효과가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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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독자의 글

Kay Kim 에 오늘 못 떠난다고 한다. 밤 10시 떠

운드에 왔다고 방심한 것이 문제다.

나는 비행기 인데...(5시간 정도 공황 대

필라에선 방글라데시 가는 항공이 없

합실에서 기다린 보람이 무너지는 순간

다. 때문에 항공회사 팃겟이 다르고 하

이었다.)

루 늦게 도착 했으니 자동으로 무효가

새벽 2시에 터키 시내 호텔에서 빠짐

에 도착했다. 질서가 보이는 선진국 독

없이 준비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이스탄

일답다. 외모보다는 실속이 보인다. 또

와싱톤공항에 도착해서 충분한 시간

됬다. 방글라데시 갈 때는 눈이 와서

불 공황에 도착했다. 항공회사 찾는 것

진눈개비 눈이 내린다. 여기선 그립고

여유가 있어 짐도 찾고 게이트 앞에서

공황에서 취소 됬고, 집에 올 때는 하

도 일이다. 생전 처음 들어 본 낯선 항

고대하던 와싱톤 공항으로 간다. 그런

전화기 충전도 하며 밀린 카톡도 하며

루 늦게 도착해서 무효가 됬다. 와싱톤

공회사 (Lufthansa) 이름이다. 살면

데 또 눈 때문에 늦어지고 있다. 다행히

, 중국을 지나 서울로 떠난 백투에덴 식

공항에서 떠나기 직전에 팃켓을 150

서 관심이 없었던 탓이다. 여권과 보딩

이륙할 수 있었다. 비행기 맨 뒷좌석 덩

구들이 궁금해서 연락을 했다. 그분들

불에 사서 마지막 손님이 되어 식겁하

티켓을 들고 다닐 때 분실하지 않으려

치 큰 두 남자가 양쪽에 앉았다. 내가

은 떠나는날 안개 때문에 비행기 취소

며 운동장으로 달려가 탔다. 50명 정

고 신경을 쓴 탓에 꿈에서도 여권 들고

창가에 앉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비행

가 되어 하루 더 봉사를 했단다. 현대

도 타는 비행기에 스튜어트 한명 뿐.

다니는 꿈이다. 공황은 한산하다.밤샘

기 탄 이래 가장 불편한 자리다. 식사도

판 허 준과 내장금 이 였다. 서울서 중

하는 직원들의 행동은 병든 닭처럼 앉

안 먹었다. 체할것 같았다.

국 광쩌우 까지 4시간 걸리고 광쩌우에

와싱톤에서 필라는 1시간 정도 소요 된다.

아있다. 물어 물어 케이트 찾아 보았지

학수고대하던 미국 땅이다. 여기선 어

서 방글라데시 까지 4시간 총 8시간

입국수속이 끝나고 세관에서 내 무거

만 너무 일찍 도착해서 안내가 안된다.

떻게 되는지 집에 갈수 있는 길을 알기

거리다.시차는 한국보다 3시간 빠르다.

운 짐을 들어주는 젊은 세관직원의 친

말은 안 통하지만 터키아저씨가 열심히

에 걱정근심도 없다. 입국신고 후 내

이스탄불에서 헤어진 엔젤라씨도 이스

절함에 역시 미국이라 다르다는 생각

물어봐주어서 미리 게이트를 알려주었

짐이 끝까지 안 나온다. 짐 찾아야하니

탄불에서 하룻밤 다른 호텔에서 자고

을 했다. 처음으로 미국이 신사적이고

다. 그래도 자주게이트 체크를 해야한

또 이리 갔다 저리 갔다 결국은 여유로

다음날 LA로 갔단다. 우리 모두가 길거

배려있고 친절함에 또 선진국에 산다

다. 변경이 될 때도 있다.

운 시간을 담보로 하고 찾은 셈이다.(미

리 나그네가 되어 다들 하루 늦게 도착

는 자부심을 느낀다. 이번 선교 여행에

국 땅에서 시간도 충분하고 여유가 있

했다. 도착하는 날이 하루 지나므로 걱

서 많은 것을 접하고 느낀 바가 크다.

보딩이 시작 되기 전 내 가방을 부치란 하나로 계산 된 것 같다. 하라는대로 부

으니 짐 없어져도 큰 문제가 안되므로) 정들을 많이 하시며 기도하며 기다리 비행기표는 무효가 된 줄 모르고 가 는 사랑하는 분들께 연락 하느라 보딩

첬다. 간편함도 있으니까. 프랑크푸르트

짜 보딩티켓을 들고 다녀서 보딩 직전

다. 아마도 내 비닐백에 겨울잠바가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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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을 믿고 체크를 못했다. 홈 그라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에 지혜롭게 접 목시키면서 새롭게 다가 올 봄과 더불 어 중생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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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세금 보고

“지난해 오바마 케어에 가입한 한인들은 올해 세금 보고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문이다.

김원석 회계사는 지난해 오바마 케어에 가입했을

올해 감사 경향과 관련해서는 "올해는 고소득자, 파

경우 올해 세금보고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

트너십에 대한 감사가 강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조했다.

며 "또한 조세형평국이나 주정부에서 연방 국세청에

김 회계사는 "지난해 오바마 케어에 가입했거나 건

감사를 의뢰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보험이 없는 한인들은 올해 세금보고할 때 지난해

비즈니스 셋업 및 상속시 주의할 점으로는 "비즈니

받은 크레딧이나 페널티를 보고해야 한다"며 "특히

스를 시작할 때 가장 주의해서 봐야 할 것이 리스 계

자녀가 가족으로 묶여 오바마 보험에 가입됐다면 자

약서"라며 "만약 동업을 하게 되면 동업계약서도 꼼

녀 소득도 함께 보고해야 한다. 이 때문에 혼란이 있

꼼이 살펴봐야 한다. 이 두 가지를 제대로 하지 않았

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다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조언했다.

이를테면, 지난해 건강보험이 없었다면 올해 세금보

이어 "비즈니스를 가족들에게 물려 줄 계획이 있다

고할 때 1인당 95달러(미성년자 47.5달러) 혹은 가계

면 비즈니스에 관한 정보를 미리 알려주는 것이 필요

소득의 1% 중 큰 액수를 페널티로 내야 한다. 다만,

하다"며 "또한 리빙 트러스트를 미리 설립하면 안전

연소득이 개인 1만150달러, 가구 2만300달러 이하

하게 상속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일 경우는 페널티가 면제된다. 반면, 오바마 케어에 가입했고 정부로부터 보조금 을 지원받았다면 보험사로부터 1095-A 양식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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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하고, 적게 받았으면 크레딧으로 받아야 하기 때

문의: 김원석 공인회계사(CPA) 1818 Old Cuthbert Rd. Suite 310. Cherry Hill. NJ 08034

아서 이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보조금을 원래 받아

E-Mail; kennkimpa@gmail.com

야 할 금액보다 많이 받았으면 해당액만큼 돌려줘

문의: 484-716-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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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포커스

필라델피아 공립 교육 개혁의 선봉장 헬

로웰 초등학교에서 5년 동안 한인들을

렌 김이 오는 5월 실시되는 선거에 출사

비롯한 이민자 자녀들을 지도하며 교육

표를 던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장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책 마련에 힘을 기울였다.

헬렌 김은 한인들보다 주류 사회 미국인 들에게 더 잘 알려져 있는 공교육 개혁 운

필라델피아 공교육 현장이 너무나 심각

동가로 지난 2009년에 사우스 필라델피

한 문제에 쌓여 있으며 안전과 경제 역시

아 고교에서 흑인 학생들이 월남계 캄보

상황이 악화돼 많은 한인들이 사업은 필

디아계, 중국계 등 아시안 학생들을 집단

라에서 하되 거주는 인근 카운티나 뉴저

으로 구타하고 따돌리는 학내 폭력사건

지로 이주하는 현실을 목격하고 “교육을

이 발생했을 때 이를 주도적으로 해결한

회복하면 경제도 회복되고 주거 환경도

교육 전문가의 한 사람이다.

개선된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특히 이 학내 폭력사건 해결과정에서 펜

헬렌 김은 “한인들이 교외지역으로 이

실베니아 주정부 파킹 데파트먼트에서 1

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보다 좋은 교육

백만 달러 이상의 지원금을 받아 교내 폭

환경을 원하기 때문”이라며 많은 사람들

력과 인종갈등 등 복잡한 문제의 근본적

이 필라델피아의 높은 세금을 탓하지만

해결을 마련하는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교외 지역은 필라델피아보다 훨씬 높은

헬렌 김은 최현대 한국의 얼룩진 역사가

다가 석방돼 국비 유학생으로 선발돼 미

틀에서 만나 결혼해 헬렌을 낳았다.

세금을 부과한다고 지적하고 그럼에도

시애틀에서 태어나 오하이오에서 성장

교외이주를 택하는 것은 비교할 수 없이

헬렌 김의 어머니는 한국에서 대학을 졸

한 헬렌은 필라델피아의 펜대학을 졸업

좋은 교육 환경과 안전성 때문이라고 강

북한 출신인 헬렌 김의 아버지 김원국씨

업하고 시애틀로 대학원 코스를 밟기 위

하고 5가의 로웰 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

조했다.

는 한국 전쟁 중 강제 징집돼 포로가 됐

해 유학을 온 재원이었고 두 사람은 시애

았다.

반영된 가계를 바탕으로 이민사회의 미

국에 온 드문 케이스에 속한다.

래를 창조하는 아이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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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공교육을 개선하면 경제 문제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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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포커스 결이 되고 도시의 안전성이 높아진다는

고 한국계 헬렌 김이 있지만 헬렌은 “교육

것이다.

개혁을 통해 경제 상황을 개선하고 누구

지난 수 년 동안 필라델피아에 따르던 “

나 안심하고 다니는 범죄 없는 안전한 도

치안 부재의 불안한 도시” “빈곤률이 가

시 건설이 가능하다”는 확신으로 많은 사

장 높은 도시” “공립 학교에서 인종적 갈

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등과 교육적 불평등이 이루어지는 소돔

헬렌 김을 돕는 한 동포는 “한인들이

과 고모라 같은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이번 선거에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며 “

새로운 도시로 환골탈태하는 지름길이

선거는 투표로 결과를 가늠한다. 한인들

바로 공교육 개혁으로 가능하다는 주장

이 모두 투표장에 나타나고 사업장에 오

을 힘차게 제시하는 헬렌 김은 그래서 수

는 손님들에게 헬렌 김에 대해 설명하고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브로슈어를 나누어 주면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더구나 그 동안 교육 개혁 일선에서 혁 혁한 성과와 앞날에 대한 굳건한 확신, 확

헬렌 김은 선거 사무실을 개설하면서 발

실한 청사진으로 주류 언론의 주목을 받

행한 브로슈어를 통해 ▶학교 개선과 더

으며 꾸준히 시의원 출마설이 돌았다.

많은 소스 제공 ▶최저 임금 인상 ▶총기 소유 부분적 금지 ▶공터와 빈 건물 재활

헬렌 김은 필라델피아 지역 공교육 개선 을 위해 학교 건물과 교사들의 자질 향

예산을 필요로 하지만 이를 충분히 마련

고 헬렌이 관련 했던 각종 단체와 개인들

용 방안 추진 ▶대중 교통 강화와 안전

상, 학업 교재의 업그레이드 등을 당면 과

할 수 있으며 필라시 의회에서 앞장서야

이 강력한 후원을 하고 있다. 이번 5월 19

한 거리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걸었다.

제로 꼽고 “일부 중고교는 건물의 연도가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일의 예비 선거에서 민주당은 5명의 광역

또 20여 년 동안 필라델피아 지역 공교

100년이 넘은 것도 있어 재건축이 불

육 개선을 위해 투쟁했으며 “고교를

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졸업하고 바로 감옥에 가는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

교사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서 꾸준

다고 소개했다.

히 교사 연수 등을 강화하고 개인적

헬렌 김은 펜대학 재학중 만난 남편

노력을 지원하며 빠른 속도로 발전하 는 교육 환경을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 건물에 대한 재건축 등은 막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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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에 여러 단체가 많지만 헬렌 김을 지지하는 단체는 교직원 노조 필라 지부, 펜주 지부 등 교육 관련 단체가 많

시의원을 선출하는데 헬렌 김은 가장 주

과의 사이에 3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모두

목 받는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필라델피아 매스터만 고교와 센트럴 하

민주당에는 중국계 후보 앤디 토이가 있

이스쿨에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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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U MN

윌리 상담

이위식 / Will e 투자컨설팅 대표·사업매매진단·전략·기획·평가·투자·분석·관리 을 <오포세대>라고 한다. 다섯가지를

면 이 또한 무슨 날벼락인가. 대기업 과

느끼며 자라난 세대들이다. 즉 절망적

포기한 세대. 즉 연애, 결혼, 출산, 집장

장으로 버틸 수 있는 최장기간이 38세

인 일본에서는 어떠한 꿈도 목표도 실

만, 인간관계. 이 다섯가지다. 더구나 지

정도다. 승진하지 못하면 사표를 내야

현하기 어렵다고 깨달은 세대. 즉 깨달

50대, 60대인 우리 세대의 자식들은

금 10대들은 이 나이가 되면 더 많은

한다. 그러니 물려 받을 재산도 없고 그

음에 도달한 성직자처럼 소비에 무관심

통상 20대, 30대 젊은이들이다. 이미

것을 포기하면서 살아야 할지 모른다.

럴듯한 직장도 없는 젊은이라면 무슨

한 세대이다. 자동차에도, 스포츠에도,

기성세대인 동시에 늙은 세대인 우리들

부모인 우리세대는 <예측 가능한 시대

배짱으로 연애를 하며, 결혼을 하겠는

술도, 여행도, 여자도, 결혼도 관심없고

은 요즘 젊은이들의 사고나 행동방식을

>에 살았다면, 지금은 <예측 불가능 시

가. 결혼 비용이 한두푼 들어야지, 부

돈을 많이 벌겠다는 의욕도 없고, 유명

마뜩치 않아 한다. 현대 젊은 세대들은

대>다. 태어나자 마자 영재 교육이니

모가 전세집이라도 마련해 주지 않으면

해지거나 관심을 받고 싶지도 않는 세

풍요로움이 지나쳐 부족함이 없는 세

뭐니 부터 시작하여, 영아반, 유아원, 유

무슨 수로 저축을 하여 집을 사겠는가.

대를 말한다. 하지만 한국에 비해 일본

대, 원하면 무엇이나 소유할 수 있는 배

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

누가 가난한 남자에게 시집을 올 것이

의 40대 이후의 세대들은 소득 대비 저

고픔을 모르는 세대, 본인만 열심이면

업할 떄 까지 대부분의 한국 아이들은

며, 어느 세월에 집을 장만하겠는가. 부

축률이 훨씬 높으며 보다 안정된 생활

얼마든지 공부해서 성공할 수 있는 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학교, 학원을 다

부 둘이 죽어라 벌어도 내일을 기약하

들을 하고 있다. 한국이 문제다.

대, 가족들 보살필 부담도 없이 본인 스

녀야 하며, 집에 와서도 새벽까지 숙제

기 어려운데, 돈덩어리인 자녀가 태어나

세계적으로 점점 노인 인구는 증가한

스로만 잘 살면 되는 세대, 세계 어디라

를 해야 한다. 그러고도 일류 대학을 들

면 그 엄청난 사교육비는 어떻게 감당

다. 인구 4명중 1명이 노인인 시대다. 평

도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자유로운 세대,

어가기가 어렵다면 이 노릇을 어이할

한단 말인가. 태어난 자녀가 하나님의

균 수명이 90세를 바라볼 날이 멀지 않

등등 기성세대가 그 나이 때에는 감히

꼬. 대학에 합격하면 뭐하나. 취직이 보

축복이 아니라 애물단지가 된다면 그

았다. 우리 기성세대가 이 젊은 세대들

상상 조차도 해보지 못한, 부럽다 못해

장 되지 않으니 입학 하자마자 취업 준

사회가 정상적인 사회인가. 거기다 인간

에게 짐이 될 공산이 크다. 그렇다고 국

질투가 나는 세대들이다. 그런데 왜 내

비생이 되어야 한다. 기업에 취직하는

관계 마저 외형위주, 고소비 고품격을

가와 사회가 베이붐 세대인 50대 이후

자식들 세대인 젊은이들이 한없이 가

데 무슨 놈의 스팩이 그렇게도 많이 필

추구하니, 관계를 유지하는 비용조차

기성 세대를 책임질 수도 없다. 국가 자

여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요한가. 내 한몸 밥벌이를 하기 위해서,

부담스럽다. 그래서 젊음이들은 더욱더

체가 빚 투성이고 자립이 보장되지 않

미국 한인 사회에서도 교포간에 <묻

태어나서 부터 취직하는 순간 까지 25

외로워지고 혼자가 될 수 밖에 없다. 이

는다. 그러니 기성세대 스스로가 자립

지마> 조항이 있다고 한다. “자식이 무

년 이상을 죽어라 공부하는 기계가 되

모든 것이 물질 만능, 자본주의 병폐이

도를 높혀야 한다. 그리고 젊은 세대들

슨 대학을 다니는지, 대학을 졸업했는

어야 한다면 이 아이들에게 무슨 미래

다. 부모인 우리 세대가 돈,돈,돈 에만 미

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젊

지, 어느 직장을 다니는지, 결혼은 했는

와 희망이 있겠는가. 하물며 중도에 포

쳐 살다보니까 우리 자식들이 중요한

은이의 양지>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지, 배후자는 어느 나라 사람인지, 년봉

기하거나 좌절한 젊은이들은 어떻게 이

가치를 포기하는 세대가 된 것이다. 일

내 자식들이다. 그들을 따뜻하게 감싸

이 얼마인지 등등” 이런 류의 자식에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가. 그렇치 않아

본에도 20대, 30대를 <사토리 세대>라

고 위로해 주자. 돈이나 물질보다 더 높

대한 질문은 내용의 정도에 따라 죄질

도 빈부의 격차는 점점 벌어져 가난은

고 한다. <사토리>의 뜻은 <득도 (得道),

은 가치가 삶 속에 있다는 것을 몸소

과 형벌이 다르게 매겨진다고 우스깨

가난으로, 부자는 부자로 세습되는 계

깨달음>이다. 이들 세대는 <잃어버린

실천하여 생활로 보여주자. 모범을 보이

소리를 한다.

급 시대다. 그렇게 죽기 살기로 일류 기

20년>의 일본에서 태어나서 거품 붕괴,

자. 어른이면 어른다운 가르침과 행동

업에 취직이 된다 해도 정년이 38세라

장기 불황에 대한 후유증을 온몸으로

으로 젊은이들의 길잡이가 되자..

요즈음 한국의 20대, 30대 젊은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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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스 합킨스대, UC 샌프란시스코 등이 1~3

했다. 그 뒤로 스탠포드, 존스 홉킨스가

위에 랭크됐다. 이번에 발표된 전문 대학

각각 2, 3위에 올랐다. UC 샌프란시스코

원 랭킹 중 의대, 법대, 엔지니어링, 비즈니

는 4위, 펜실베나아대는 5위를 차지했다.

표의식 분명히"

의대, 약대, 치대, 법대 등은 반드시 대학

하지만 임상에서는 워싱턴대(시애틀)가

원에 진학해야 하지만 기타 전공은 대학

1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이 2위, UC 샌

원 진학 전에 동기와 이유를 분명히 해야

■ 법대

프란시스코가 3위에 올라 리서치 부문과

본인의 커리어에도 도움이 된다.

전체 법대 순위에서 예일이 하버드와

는 대조를 보였다. 의대 진학을 준비한다

요즘은 학력 인플레 현상으로 웬만하면

스탠포드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정상

면 졸업 후 연구직에 몸담을 지, 의사로

대학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학원까

을 차지했다. 컬럼비아와 시카고가 공동

서 진료활동 중 무엇을 할 것인지를 따져

지 진학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것이 보

4위, NYU가 6위에 올라 올해에도 강세

야 한다.

편적인 추세이다. 대학원을 진학하는 경

스스쿨 등의 랭킹을 정리한다.

를 보였다. 이어서 펜실베니아대가 7위, UC 버클리 는 듀크, 버지니아대와 함께 공동 8위에

진료에 관심이 있다면 학비가 비싼 사립 대보다 공립대에 진학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우 학사보다 더 높은 학위를 요구하는 특 정분야에서는 필요하다. 예를 들어 의대, 약대, 치대, 법대 등은 반드시 대학원에 진학해야 한다. 이밖에

올라 탑 10안에 드는 영광을 안았다. ■ 간호

도 대학원 학위가 꼭 필요한 기술, 학문분

펜실베니아대가 1위, 존스 홉킨스 2위,

야 등이 있다. 그러나 본인이 정확하게 무

UC 샌프란스코 3위 등 전통적으로 의대

엇을 얼마나 더 공부하거나 연구할지 결

가 강세를 보이는 곳이 역시 간호대에서

정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단지 취업이 되

펜실베니아대(유펜)가 3위, 시카고대가

도 우위를 보였다. 듀크, NYU, 메릴랜드

지 않았다고 해서 시간을 벌기 위해 대학

4위, MIT가 6위를 차지했다. 또한 UC 버

대-볼티모어는 공동 6위로 호각세를 보

원에 진학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클리가 7위에 올라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였다.

■ 경영(비즈니스 스쿨)

스탠포드가 1위를 차지해 하버드를 제

치고 1위를 차지했다.

대학원은 학생이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더욱 깊이 파고들 수 있는 최

"의대·약대·치대·법대 외 전공은 목

많은 대학 졸업생들은 취직이 안 될 경 우 대학원을 선택하기가 일쑤이다. 그러

■ 공학(엔지니어링)

■ 교육

나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고

존스 홉킨스가 하버드를 제치고 1위를

해서 더 나은 기회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

트가 매년 발표하는 미국 내 최우수 대학

불변이었다. MIT가 1위, 스탠포드가 2위,

차지했다. 스탠포드와 벤더빌트가 공동 3

다. 또한 학비도 대학에 비해 훨씬 비싸기

원 랭킹에서 올해 법학은 예일대, 의학은

UC 버클리가 3위, 카네키멜론 4위, 칼텍

위를 기록해 교육에서 전통적으로 벤더

때문에 대학원 진학은 아무리 신중을 기

하버드대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위에

이 5위를 각각 차지했다.

빌트의 강세를 보여주었다. 이밖에 텍사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일단 자신의 커리어

스대-오스틴이 10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를 정하고 확실한 분야에 대한 열정과 비

고의 교육기관이다. US 뉴스&월드 리포

올해도 ‘엔지니어링=MIT’라는 공식은

올랐고 경영대학원(MBA)은 스탠포드대 가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처음 발표 된 간호대학원 순위는 펜실베니아대,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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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

주간필라 Mar 20.2015-Mar 26.2015

연구 순위에서는 하버드가 1위를 차지

전이 있어야 대학원에 입학해서 공부해 [대학원 진학 필요한가?]

도 아깝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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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다. 최근 수년 전부터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테 크놀러지 마켓 리서치사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은 “전 세계적으로 전산화된 컴퓨터 데이터는 매 2년마다 두 배씩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 이에 대한 분석과 관리는 매년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음을 보 여준다. 그리고 2015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이 분야의 종사자 수는 4,400만명 이상에 달한다고 테크놀로지 리서치 전문회사인 Gartner Inc.사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 분야는 최근에 대학들이 관심을 가지고 해 당 전공분야에 대한 학사과정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데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는 일반적으로 데이터 자체 의 고유 패턴을 다루는데 그 초점을 두고 진행하는데 그 이유는 비즈니스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바로 비즈 니스 자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며, 이 분야의 전공은 주로 통계와 수학 및 프로그래밍에 집중적인 초점을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가장 큰 변

의 정보관리 디렉터로 국가 안 보시스템을 보호하는

두고 전공을 마치게 되면 주로 정부기관이나 컨설팅

화가 있다면 아마도 날이 갈수록 더욱 현대화 되어가

임무를 담당했던 디키 조지는 “이 분야의 전문가에

업체 또는 연구소 등 같이 다양한 e-commerce 에서

는 테크놀러지 분야와 환경에너지 분야 및 정보보안

대한 수요가 지난 10년간 10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략을 구상하고 고객의 동향을 파악하며 시장의 움

분야에 대한 전문직의 수요가 날로 증가해 간다는 사

적용분야는 국방분야부터 민간분야의 재정 시스템

직임에 따른 전략구상 등 전문적인 경력을 쌓아 나갈

실이다. 이에 발맞춰 보다 세분화된 정보사회에서 시

까지 광범위하며, 사이버 보안 분야 전문가일 경우에

대적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잘나가는 유망 직종들

는 병원의 hearth care나 환자의 건강기록 관리 및 에

비즈니스 분석 전공은 실직적인 면에서 비즈니스 전

이 있어 자녀들의 관심이 더해 가고 있다. 이러한 사실

너지 분야 혹은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물과 전력공급

공과 큰 차이는 없으나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수학 및

을 뒷받침하기라도 하듯이 이와 관련된 유망한 전공

등의 온라인 공격에 대비한 각종 보안기업들로 진출

통계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전

분야가 해를 더해가며 인기를 얻고 있으므로, 자녀들

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에서 직업을 찾을 수 있

공에 반영해 사업에 있어서 성공할 것인지 실패할 것

의 적성과 능력을 자세히 살펴보고 미래지망적인 전

는 장점이 있다.

인지에 대한 분석을 주로 진행해 나가게 된다. 지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Dakota State University의 사이버 보안 전공을 담

2010년부터 이 분야에 학사학위를 부여하는 대학들

당하고 있는 조시 파울리 교수는 “사이버 보안 전공

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많은 기업들이 이 분야에 집

요즈음 이러한 시대적인 요구에 따라 대학들도 많

과목들의 대부분이 리버스 엔지니어링과 소프트웨어

중적인 관심을 갖기 시작해 앞으로 매우 유망한 전공

이 변화하며 유망한 새로운 전공분야들을 확대해 가

개발에 있다”고 말했다. 이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전공

분야로 인정받고 있다.

며 더욱 발전시켜 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대학들의

과정에서 각종 소프트웨어의 뚜껑을 열어 어떻게 작

테크놀러지에 대한 관심과 사업적인 측면에서 변화를

동하며 어디에서 보안의 노출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살펴보면 지난 10여년 전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다각도에서 판단해 전문성을 키워 나가는데 주안점

국토안보(Homeland Security)에 대한 전공과 나노테

을 두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은 폭발

크놀러지 분야에 대한 전공도 생겨난 점이 괄목할 만

적으로 증가해 가는 추세에 있어 매우 인기 있는 전공

하며 의공학(Biomedical Engineering)과 공중보건

분야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166개 이상의

있는 가운데 에너지, 물, 식량과 농작, 기후변화 등의

(Public Health)분야에 있어서도 두드러지게 관심과

대학이 학사학위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분야에 걸쳐 환경에 대한 연구와 문제해결이 절

공분야들을 찾아서 보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미 리 알아볼 필요가 있다.

# 갈수록 중요성 커져

■ 환경학 ( E n v i r o n m e n t a l S t u d i e s / S u s t a i n a b i l i t y )

금세기 들어 환경에 대한 문제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연구

수요가 늘어난 점을 볼 수 있다. ▲리버스 엔지니어링은?

와 이러한 문제의 해결은 결국 sustainability 즉, 환경

소프트웨어 공학의 한 분야로, 이미 만들어진 시스

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더욱 더 효율적으로 보존해 생

■ 사이버 보안 ( C y b e r S e c u r i t y )

템을 역으로 추적하여 처음의 문서나 설계기법 등의

물학적 시스템을 더욱 다양화 하면서 생산적으로 활

국제적으로 정보보안과 사이버 테러리즘에 대한 우

자료를 얻어 내는 일을 말한다. 이것은 시스템을 이

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해 지게 되었

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최근의 일로 북한의

해하여 적절히 변경하는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과정

다. 미국 내에는 대략 35개 대학에서 이러한 sustain-

소니사 해킹문제와 같은 정보보안에 있어서 더욱 관

의 일부이다.

ability에 대한 학위를 수여하며 이 분야의 연구가 집

# 10년간 수요 10배로

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애리조나 주립대, 펜스테

심이 모아지고 있는 분야이다. 미 국방부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현재의 사이버 지휘소(Cyber Command)의 전문가 인력을 900명에서 4,000명 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특히 컴퓨터 네트웍과 국가 보 안문제에 대해서 가장 주안점을 두고 그 예산과 규모 를 날로 증가시켜 가고 있는 현실이다. 전 국토안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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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들어 관심 집중

이트 주립대, 켄터키 주립대, 오클라호마 주립대 등에

■ 데이터 사이언스 /비즈니스 분석 ( D a t a S c i -

서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데이터 사이언스 혹은 비즈니스 분석학과는 최근에

도 이 분야를 전공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반드시 살펴

e n c e / B u s i n e s s A n a l y t i c s )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전공분야로 볼 수 있

대학마다 환경문제에 대한 연구의 초점이 다양한 점 봐야 할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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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U MN

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가정 상담 연구원

페이스북에올라온영상(https://www.

출생에서부터 장례에 이르는 모든 과

고... 그렇게 산다고 뭐 특별하게 사는

탄했습니다. 짧기는 짧은가 봅니다. 한

youtube.com/watch?v=TrVTH5R-

정을 마치 발포된 총알이 날아가는 것

것 같으냐고.... 즐기면서 놀면서 살자는

번 길게 숨을 쉰 것 같은데, 어느새 인

INw)이 있어서 봤습니다.

처럼 묘사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장면

한방 강력한 첨단 문명이 전해주는 설

생이 다 지나갔다고 고백하는 것입니

에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뜹니다.

교를 들은 것입니다.

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할까요? 무엇

이미 200만 가까운 사람들이 봤고,

설교를 하는 사람이다보니, 그렇다

을 하며 살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렀습니

“Play More!”

다. 봤더니 45초짜리 게임기 업체인

하하하.... 기가 막합니다. 인생이 총알

면.... 나는 이 세상에 무슨 메시지를 어

한참을 화면을 보고 있다가 결국은 ‘

X-Box의 광고 영상이었네요. 간결하고

이 지나가듯 짧으니... 게임을 더 많이

떻게 전하면서 살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메시지’에 대해 생각합니다. 아... 하나님

굵은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는 것 같았

즐기라는 것입니다. 기발하고... 그리고

됩니다.

이 주신 이 짧은 인생에 허락하신 세상

습니다. 한 임산부가 남편의 손을 잡고

참 무섭습니다. 이렇게 짧은 인생, 어떻

나는 내 삶으로 과연 어떤 메시지를

에 대해 메시지가 있는 삶을 살아야겠

아기를 낳습니다.

게 사는 것이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

세상에 전하면서 살고 있을까요? 저와

다... 마음을 잡아 봅니다. 작은 나무도

아기는 어머니의 자궁에서 세상으로

는 삶인지를 우리는 늘 고민합니다. 그

만나는 여러분들은 저를 통해서 어떤

바람이 지나면 소리를 내고, 풀벌레도

나오자마다 슈웅~~하고 하늘을 빠른

런데 현대 문명의 첨단에 있는 한 매체

메시지를 받으시나요? 아니 나는 나 자

여름을 지나면서 자기만의 음성으로

속도로 날아갑니다. 비명을 지르며 어

를 통한 강력한 광고 한 방!

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메시지’가 있는

쓰르릉~거리는데, 나는 한 평생을 살면

삶을 살고 있기나 한 걸까요?

서 나만의 소리로 나만의 이야기를 세

디론가 날아가고 있는 아기.... 점점 성장 합니다. 비명 소리도 커집니다. 어느새

“짧은 인생, 뭐 있어? 게임이나 실컷 하 다가 가는 거지! 더 많이 즐기라구!”

인생은 짧습니다. 시편 39편의 시인은

상에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들려줄

자신의 인생을 ‘한 뼘 길이만큼 되게 하

이야기가 있는 인생이 되고, 그 이야기

셨다’고 했습니다.

를 통해서 나를 이 세상에 보내신 창조

소년에서 청년이 되고 장년이 되고 노년

이 짧은 영상을 보고 난 다음 한참을

이 됩니다. 아기는 날아가는 중에 인생

화면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강렬하고

을 다 보냅니다. 그리고 공동묘지의 한

충격적이며 유혹적이고 설득력 있습니

자신의 인생이 너무 짧아서 주님 앞에

주 하나님의 생각을 전할 수 있기를 바

무덤에 꽝하고 파묻힙니다. 마지막 카

다. 이렇게 짧은 인생에 뭐 고민하고 의

서 마치 없는 것 같다고 투정하기도 합

랍니다. 그래서 만일 나만의 카피를 만

피, “Life is Short!”라는 메시지가 뜹니

미를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위하고 대

니다. 시편 90편에서는 “우리의 모든 날

든다면 이렇게 외치고 싶습니다.

다. 우와~~~ 정말 인상적인 영상이 아

단한 업적을 남기고... 마치 영원히 살

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

닐 수 없습니다.

것처럼 부지런을 떨 필요가 있느냐....라

생이 일식간에 다하였나이다”라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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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Make Your Ow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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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

리쳐드 명 / A GM칼리지 플래닝 대표 산 등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때로는 몇 개 의 부동산에서 매우 적은 수입만으로 생 활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코넬대학에 신입생으로 금년에 재학 중

다는 사실을 알고 부모님과 상의해 적절

후에야 진행을 해 나가야 하며 만약 실천

상황에서 대학마다 어떻게 재정보조공식

인 J군은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J군을 위

한 조치를 통해 가정분담금의 증가를 막

에 옮기지 않는다면 당연히 그 효과도 전

을 적용해 해석해 나가는 지에 따라서 많

해 학비를 목적으로 저축해 놓은 5만달러

을 수 있었다고 한다. 대개는 학생자산은

혀 볼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사전준비를

은 무상보조금의 차이가 날 수도 있다. 수

의 저축금액으로 인해 입학할 당시에 재

무조건 가정분담금을 자산금액의 20퍼

실천에 곧 바로 옮겨도 얼마나 지속적으

입은 적어도 통장에 3만여 달러가 있다고

정보조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별 생각 없

센트를 증가시키게 되며 재정보조 대상금

로 주위의 검증되지 않은 개인 의견들이

가정하면 대학에서는 가정분담금(EFC)

이 J군은 저축금액으로 신청서에 적었다.

액은 이로 인해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재

많은가? 이렇게 진행과정에서 늘 도전을

은 낮지만 그 금액부터 학비로 먼저 사용

그러나, 대학에서는 재정보조금액을 나중

정보조 대상금액에 대해서 거의 100퍼센

받기 마련이다. 그야말로 변수도 다양하

하라는 의미로 재정보조를 매우 삭감시킬

에 안 사실이지만 J군의 가정형편에서 받

까지 재정보조를 지원해 주는 코넬대학의

다. 아무리 동일한 조건의 가정수입과 자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

을 수 있는 평균금액보다 거의 2만달러나

경우에 J군의 경우에는 가정분담금의 증

산이 있는 두 가정이 있어도 대학에 따라

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가를

덜 지급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마

가분만큼 재정보조금도 줄어들 수 있으

서 재정보조 혜택에는 많은 차이를 보일

찾을 경우에 상담 인이 이러한 수입과 자

치, 이러한 저축금액을 먼저 사용하라는

므로 그 재정보조 혜택은 거의 가정분담

수 있다. 따라서, 무엇보다 가정형편을 잘

산내역을 설계하려면 연방정부와 주정부

식으로 보조해 준 것이었다. 이러한 사실

금의 두 배정도나 감소할 수 있다는 해석

분석해 자녀에게 맞춤형으로 디자인해 주

의 재정 라이선스부터 가지고 있는지 우

을 사전에 검증할 수 없었던 J군은 당시

이기도 하다. 대학을 진학하며 재정보조

는 것이 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선적으로 점검해봐야 하며 현실적으로 재

에 대학이 그래도 자신에게 3만달러 정도

를 잘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준비와

그렇다면,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일까

정보조의 신청이 단순히 영어와 해당용어

를 지원해 준 것이 감사하게 생각했으나

설계는 이제 필수적인 과정이다. 물론, 이

도 궁금할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자면 동일

만 안다고 해서 재정보조신청만 했다고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에는 참으로

러한 방식의 과학적인 접근법은 학부모들

한 수입이라도 어떠한 가정은 부모가 사

무상보조를 잘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므

어처구니 없다는 느낌밖에는 들지 않았다

의 기존 사고방식 자체를 전환해야 가능

업을 해 나가는 경우도 있고 혹은 자영업

로 당연히 실수가 많이 발생하게 되어 무

고 한다. 결국 J 군은 올 가을을 앞두고

한 일이 될 수도 있지만 가정의 재정형편

을 해도 사업체의 세금보고를 별도로 하

상보조금의 혜택도 누릴 수 없게 될 확률

전문가와 실질적인 평가를 통해서 대학에

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못할 일도 아니

지 않을 수 있다. 또는 일반적으로 단순히

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서 재정보조 지원 시에 가정분담금을 증

라고 본다. 실질적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

월급만으로 생활하는 가정도 있겠다. 아

가시키지 않는 방법과 자산의 범주가 있

는 이에 따른 조치가 실질적으로 입증된

니면 수입은 작아도 큰 현금이나 투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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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원인, 후천적·환경적 원인, 가족 사·유전적 원인으로 나뉜다. 신경학적·생 물학적 분노 조절 장애는 뇌 손상, 알코 올 독성에 의한 뇌 장애, 변연계의 이상 이 주원인이다. 또 높은 안드로겐 수치와 같은 호르몬 요인이 공격적 행동에 요소 가 되기도 하며, 공격적 행동을 할 수 있 는 유전적 취약성을 타고난 경우 스트레 스에 대한 통제력이 선천적으로 약해 분 노를 조절할 수 없는 경우에도 발생한다. 후천적·환경적 분노 조절 장애는 성장기 학대, 부부 문제, 이별, 생명의 위협 등 심 한 정신적 외상을 겪은 사람에게 생길 수 있다. 살면서 억울하고 불안하고 화를 참 을 수 없었던 모든 것들이 기억은 희미해 지지만 내면의 상처는 어딘가에 쌓여 있 어 분노를 촉발하는 것이다. 분노는 마음 의 상처가 깊다는 것을 알려주는 경고음 과도 같다. 개인의 가치관도 분노와 영향 이 깊으며, 지나치게 과잉보호를 받고 자 란 사람들도 성장기에 좌절을 경험하고 이를 견디는 힘을 길러내지 못해 자기 조 절 능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난폭하고

C a s e 01

기를 부수고 욕설을 퍼부은 다음 방으로

분노 조절 장애가 있는 사람은 사소한

폭력적인 부모의 양육 태도가 큰 영향을

외도 후 반성의 기미가 없는 남편 A씨의

다시 들어가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 집

자극에도 발작을 하거나 치명적인 언행

미치는 사례도 있다. 현재 한국 사회에 만

태도에 매일 싸움을 하고 있는 부부. 단

안 곳곳은 파인 자국으로 가득하고 가구

을 일삼는다. 또 재산 및 기물에 대한 파

연해 있는 집단 증후군 수준의 분노 조절

순한 폭언에서 시작됐으나 점차 상호 폭

는 모두 폐품 수준이며, 식기는 모두 알루

괴, 공격 행동 등을 보인다. 상점 종업원

장애는 대부분 바로 이 후천적·환경적 원

력으로 이어졌다. 아내 B씨의 분노 조절

미늄이나 스테인리스스틸 등 깨지지 않

의 말투에 격분하고, 사소한 차량 문제에

인에서 비롯됐다.

장애가 먼저 표출됐고, 싸움이 격화되는

는 것으로 대체됐다.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하는 것 역시 같은

극소수이지만 가족사·유전적 요인으로

맥락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여러 사례에

분노 조절 장애를 겪기도 한다. 한 연구

분노 조절 장애란?

비춰봤을 때 이런 폭발적 감정은 아주 잠

결과에 따르면 가족 양상이 전반적으로

‘외상 후 격분 장애’라고도 불리는 분노

깐이고, 대다수의 분노 조절 장애를 겪고

폭력적이고 분노를 잘 표출하면 이 또한

조절 장애는 ‘외상 후’라는 표현에서 알

있는 사람들은 곧바로 후회, 자책감, 당혹

유력한 분노 조절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

수 있듯이, 정신적 고통이나 충격 이후 부

스러움을 내비친다. 흥분이 가라앉으면

다고 한다.

C a s e 02

당함, 모멸감, 좌절감, 무력감 등이 지속적

자신의 언행 일부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

20대 후반의 남성 C씨. 원하는 명문대

으로 빈번히 나타나는 부적응 반응의 한

람도 있고, 감각 기능이 마비돼 한참 뒤에

에 진학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지속적인

형태다. 질병 발생 시기 이전에 경험한 부

야 자신의 몸에서 피가 나는 것을 알아차

어머니의 원망에 노출됐다. 마음의 상처

정적인 사건과 직접적인 맥락에서 발생한

리는 사람도 있다.

가 깊어져 8년간 은둔형 외톨이로 살던

현재의 부정적인 상황이 겹쳤을 때 반복

그는, 모욕당하고 무시당한 순간이 떠오

적으로 그때 사건의 기억에 몰입하게 되

르면 거실에 갑자기 뛰쳐나와 온 가구, 식

는 것이다.

과정 중에 남편도 분노 조절 장애가 됐다. 두 사람의 분노가 함께 폭발할 때는 베란 다 난간에 매달리는 행위를 비롯해 자해, 살인 위협까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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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적 분노 조절 장애 , 왜?

한국인의 정서는 한이나 화병이라는 단

어가 매우 익숙하다. 이는 결국 지나친 억 눌림의 감정 누적이다. 쌓아둔 응어리가

무엇 때문에 발생하나?

표출되지 못하면 분노 조절 장애로 이어

분노 조절 장애의 원인은 크게 신경학적·

질 가능성이 크다. 고속도로에서 차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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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벗어나는 것도 일시적인 분노 해소에 좋 은 방법이다. 분노를 유발하는 호르몬은 15초 내에 최정상에 이른 후 천천히 분해 되기 때문이다.

자가 진단 테스트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쉽게 포기

하고 좌절감을 느낀다. -성격이 급해서 금방 흥분하는 편이다 -타인의 잘못을 그냥 넘기지 못하고 문 제를 일으킨다. -내가 한 일이 잘한 일이라면 반드시 인 정을 받아야 하고, 인정받지 못하면 화가 난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고 억울하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화가 나면 주변의 물건을 집어던진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화가 나 그 일을 망 친 경험이 있다. -내 잘못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며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호신용 무기

그 첫 번째 이유로 지적했다. 과도한 개인

적 스트레스와 정신적 피로감이 증가함

인 삼단봉으로 상대방 차량의 유리를 부

주의적 성향은 지나친 자기애를 부르고

에 따라 감정, 자아를 조절하는 힘이 약

수며 거친 욕설을 내뱉은 사건 등은 분

자신의 아픔에는 민감하지만 타인의 아

해지게 돼 분노 조절 장애로 이어지는 것

노 조절 장애로 인한 사회 병리 현상이

픔에는 둔감하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의

이다.

라 할 수 있다.

작은 잘못에 자존감을 상하는 경우가 빈

화를 낸다. -화가 나면 쉽게 풀리지 않아 우는 경우 가 종종 있다. -게임을 할 때 의도대로 되지 않으면 화 가 쉽게 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번해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반복적으로

최근 분노 조절 장애로 치료를 받고 있는

받으면 분노 조절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이들이 급격하게 늘었다고 한다.

두 번째 이유는 사회적 인식수준이 높아

해 분노 조절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약물

경찰 역시 지난해 전국 폭력범 36만

지면서 부조리함과 구조적 모순을 이전

치료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최근에 일어

6,000명 가운데 15만2,000명이 우발적

보다 더 민감하게 느끼는 이들이 많아졌

난 일련의 사건들처럼 내면의 상처가 극

1~3개 분노 조절 능력이 가능한 단계.

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기 때문이다.

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나는 분노

4~8개 분노 조절 능력이 조금 부족한 단

치료법은 없나?

뇌 호르몬 불균형인 정신과적 질환에 의

사회의 공정성, 원칙이 훼손되면 분노를

조절 장애는 우선적으로 적절한 심리 상

한국심리클리닉 유유재의 이재실 대표

느끼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데, 그럴수록

담과 전문적인 심리 치료를 해야 한다. 분

는 갈수록 증가하는 개인주의적 성향을

분노를 조절하는 능력이 상실되고 사회

노를 느끼는 상황에서 가능한 한 재빨리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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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면 상대방에게 거친 말과 함께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분노의 감정을 어찌할지 몰라 당황한 적이 있다.

계. 9개 이상 분노 조절을 하지 못하는 단계 로 전문적 상담이 필요한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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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새출발

김한수목사 / P A 뉴스타트·건강교육원 원장 연구하는 것을 역학 연구라고 합니다.

실적이고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결과

이 역학 연구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미

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에 이

국이든 그 어떤 나라이든 문화와 식생

민 온지 오래된 교포들의 식생활은 많

활이 다른 나라로 이주할 때 많은 생활

은 점에서 미국인들의 식생활과 같아

암에 관한 연구를 살펴보면, 나라마다,

린대로 일본사람들은 위암과 식도암을

습관들이 변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지고 그 결과로 미국인들에게 오는 같

민족마다 잘 걸리는 암의 종류가 조금

제외하고는 암에 걸리는 비율이 낮습니

이민자들의 식생활의 변화가 이런 암의

은 질병들로 고생하시는 동포들을 쉽

씩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

다. 그러나 이 일본 사람들이 일본에서

발병률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라

게 만날 수 있는 것이 이런 사실을 증거

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는 유방암과 폐

하와이로 이주했을때에는 하와이에 거

고 믿도 있습니다.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많

암이 제일 많고, 일본에서는 위암이 제

주하는 백인들과 비슷해졌다는 사실을

일 많고, 한국에서는 2009년 보건복지

역학 연구를 통해서 밝혀내었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하와이로 이주했을 때,

은 역학 연구들이 이민의 결과인 환경

가장 큰 변화는 식생활의 변화였습니

과 식생활의 변화가 그 사람들의 건강

가족부에서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1위

예를 들면, 일본 사람들에게는 대장암

다. 하와이로 이주한 일본인들은 일본

과 질병에 키(Key)역할을 하는 요인임

가 위암, 그 다음으로 갑상선, 대장, 폐,

의 발병률이 많지 않습니다. 1만 명중에

에 있을 때보다 탄수화물은 적게 먹고,

을 발견했습니다. 이민자들은 유전적으

간암 순이었습니다. 피부의 색깔이나

78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국

지방은 2배나 더 많이 먹었습니다. 버

로 자기 민족과 나라의 전통적인 특징

생김새는 다르지만 미국인과 한국인,

에 이주한 후에는 371명으로 5배 정도

터, 치즈, 마가린과 육류 위주의 식사로

을 가지고 있지만 이민간 새로운 환경

일본인의 신체 구조는 다른 것없이 똑

가 증가하는데, 이것은 1만 명당 368명

변하면서 쌀과 두부의 소비는 줄었습니

에서 그 나라의 본토인들의 위험을 그

같은데 왜 이런 차이가 있습니까? 그것

인 그들의 이웃에 사는 미국인들과 비

다. 이런 변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미

대로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연

은 살아온 환경과 문화가 다르고, 식생

슷하게 변한 것입니다. 일본에서 일본인

국인들의 식생활과 비슷해졌습니다. 1

구들은 암의 위험이 식생활에 크게 영

활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오랜 세월동

들에게 위암은 1만 명중에 1331명입니

세대 이민자들은 2세들보다 일본식의

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

안 이런 차이가 특별한 유전적인 특징

다. 그러나 미국에 이주한 일본인에게

식생활을 더 많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주는 것입니다.

을 만들게 되고, 작게는 나라별로 민족

서는 오히려 위암이 397명으로 줄었습

그러나 이민한 미국에서 출생한 2세들

여기서 언급한 이런 이민에 관련된 연

별로 신체에서 암 세포가 잘 발생하는

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웃 미국인들의

은 그 보모의 세대보다 훨씬 더 동물성

구들은 그저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기관이 다른 나라 사람들과 달라서 다

위암 발병률과 비슷해 진 것입니다. 유

단백질, 지방, 튀긴 음식등과 설탕을 섭

그러나 이런 연구들이 우리들에게 시

른 암들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

방암도 마찬가지 결과입니다. 일본에서

취합니다. 이런 식사의 변화는 자연적

사하는 사실은 유전인자보다 우리의 생

반적인 관찰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것

일본인들에게 유방암은 1만 명당 335

으로 대장, 직장, 전립선, 유방, 자궁, 난

활습관과 식생활이 암의 진행과 발병

처럼, 환경과 생활습관, 먹는 식습관이

명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

소 등의 여러 부위의 암 발생률을 증가

에 더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

분명히 우리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을

국으로 이민 온 일본인들에게는 1221

시키고 있습니다.

을 웅변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맺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명으로 4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1868명

이와 같은 결과는 미국으로 이민한

분명히 암에 있어서 유전보다 더 중요

좋지 않은 식 생활이 이런 변화의 주

인 미국인의 발병률에 가까워졌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에 관한 연구에서도 보

한 것은 우리의 생활습관입니다. 생활

요한 원인이라는 사실이 이민자 연구에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이런 변화

고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이민 생활 경

습관이 문제입니다.

서 증명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

들과 이에 연관된 요인들을 분석하고

험을 통해서도 이런 연구들이 매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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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추 칼럼

윤진모 / 상경추 신경 교정 전문의·한의사 리닉을 찾아왔다. 과거에 의료진으로 일했던 경험과 지식이 있어서 그런지 궁금점과 질문이 많아 상담하는 시간 이 길어졌다. 순간 순간 질문 할 때마다 계속해서 통증으로 불편함을 호소하였

“얼굴이 감전된 듯 찌릿찌릿 통증이

기감전이 되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나

증과 간의 기운을 풀어주고 치료를 하

다. 신경 검사와 디지털 상경추 X-Ray

나더니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더 심

타나는데 특히 40대 혹은 노년에 그리

는데 특히 청상견통탕, 소시호탕, 오적

를 찍고 상경추를 첫 교정하니 통증 스

해져 치과병원에 갔는데 통증의 원인

고 여성이 남성보다 더 자주 발생된다.

산, 소시호탕, 시함탕 등을 응용 가감하

케일 (Pain Scale 1 to 10) 중에 9/10

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병원에 가니 삼

그 통증은 너무 심해서 심 할 경우 자

여 침 치료를 같이 하면 좋은 효과를

에서 3/10으로 통증이 줄었다. 삼차 신

차신경통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루에

살까지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주로 치

볼 수 있지만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

경통이 발생하면 세수, 양치질, 대화 등

도 수십 번씩 송곳으로 찌르는 통증으

료는 미세혈관과 감압술과 경피적 삼차

또한 중요하다. 그 이유는, 균형이라는

입술주변을 건드리는 일상 속의 평범한

로 순간 자살하고 싶은 충동도 느꼈습

신경 고주파 응고술, 신경 차단 수술법

관점에서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상경

행동 또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기 때

니다. 닥터 윤에게 상경추 치료 받고 통

등이 있다. 보통 진통제로서는 그 통증

추 뼈가 이탈이 지속되면 즉, 주변 근육

문에 계속해서 꾸준한 정기적인 치료

증이 많이 줄었습니다. “ (PA 거주)

을 제어하기 힘들어 항 경련약 같은 강

과 인대가 변형이 되어 균형이 깨지기

가 필요하다.

삼차 신경통(Trigeminal Neuralgia)

한 약을 사용해야 하는데 자주 복용하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얼굴 안면의 비

은 우리에게 안면 통증으로 주로 잘 알

면 나중에는 듣지 않게 된다 약물복용

대칭이 일어나거나 심지어 안면마비와

려져 있다.

으로 인해 부작용으로는 구토 설사 두

같은 현상까지 초래하게 된다. 특히 척

*근래에 어떤 환자분께서 모 클리닉에

우리 몸에는 많은 신경들이 지나가

드러기 어지러움이 나타나고 만성적인

추뼈 1번인 상경추 뼈는 뇌간 부(brain

서 상경추 X-Ray엑스레이를 찍었다고

는데 무엇보다도 머리부분을 지배하

약물 복용으로 인해 우울증이 나타날

Stem)에 위치 하므로 이곳이 어긋나면

저희에게 확인을 의뢰 부탁하셨는데 의

는 12개의 신경이 지나가는데 그 중 5

수도 있다.

신경과 혈관에 직 간접적으로 문제가

뢰하신 환자분께서 보여주신 X-Ray 이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반드시 상경추

미지는 상경추 전문 치료X-Ray엑스레

치료가 필요하다.

이가 절대 아님을 본지를 통해 알려드

번째 뇌 신경이 지나가는 신경이 삼차

한방에서는 일반적으로 삼차신경통

신경통이다. 보통 입 주위나 잇몸 그리

을 두통의 관점으로 보고 침으로서 안

고 눈 주위에 칼로 찌르는 듯 혹은 전

면부의 막힌 경락을 소통시켜 얼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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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미국 60대 여성 환자가 클

(윤패밀리 상경추 전문척추 신경병원, 한방병원 문의전화 215-782-2001)

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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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0.8도에서 1도 정도 떨어졌다고 합니다. 한국

잠재우거나 무마시키고 애써 무시하는 경향

한 방송국에서의 실험에서도 한국 도신인들

이 있습니다. 좀더 우리 몸이 말하는 신호를

의 체온을 측정하였는데 동일한 결과를 얻었

주의 깊게 살피고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한것

부르하페

은 높고, 물을 흡수하고 노폐물을 분비하는

다는데 이는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하네요. 참

같습니다. 특히 현대인들에게서 가장 심각한 ‘

(1968�� - -1738)라는 의사가 있었습니다.

신장이 위치한 하반신은 체온이 낮습니다. 이

무서운 애기입니다.

스트레스’는 ‘백약이 무효’합니다. 오늘 아침에

근대 임상의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그는 유럽

처럼 열기가 있는 상반신을 더욱 뜨겁게 하

현대인들의 체온이 정상치보다 더 낮게 만

도 아는분과 애기를 나누었는데, 왜 우리 현

전역에서 명성을 날렸던 명의입니다. 그가 죽

고, 냉기가 있는 하반신을 더욱 차갑게 하여

드는 이유를 크게 4가지로 나누면, 1) 과식

대의 도시인들에게 이렇게 많은 병이 생기는

은 뒤 “의학사상의 최고 비밀”이라고 써진 가

온도차가 크게 떨어지면 인체는 체온불균형

2) 운동부족 3) 스트레스 4) 찬 음식 이라

가? 농촌 생활을 하면 마음도 굉장히 편안할

죽정장의 두툼한 노트 한 권이 경매에 붙여

상태에 빠져 병들게 합니다. 이것을 가리켜 “

고 합니다. 이 네가지는 우리가 일상 생활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스트레스가 그 주범이

졌습니다. 워낙 유명한 의사였고, ‘최고의 비

냉기”라고 합니다. ‘아무리 잘 먹어도 몸이 기

에서 누구나 하는 행동이 아닌가 합니다. 물

라는 결론에 도달했죠. 특히나 이렇게 불경기

밀’이 담긴 노트이기에 낙찰가가 엄청났다고

운이 없다.’ ‘늘 무기력하고, 삶에 의욕이 없다’,

론 저도 포함됩니다. 이런 생활 습관은 정말

에 받는 스트레스는 더욱 심한듯 합니다. 그

합니다. 어떤 사람이 그 노트를 경매시장에

‘매사에 짜증이 잘 난다’, ‘자주 혈압이 오른

하루 아침에 고치기 힘듭니다. 물론 하루 아

렇다고 짐 싸들고 시골로 갈 수도 없고. 하긴

서 구입하여 열어보았지만 노트에는 아무것

다’, 목과 어깨가 굳고, 통증이 있다’, ‘자주 우

침에 만들어진 습관이 아니다보니 그렇고요,

막상 가도 쉽지 않은 생활이겠죠. 그저 이 심

도 쓰여 있지 않았습니다. 다만, 노트의 맨 뒷

울한 기분에 빠진다’, ‘가슴이 답답하고, 얼굴

몇 몇 사람만이 그런게 아니고 대부분 현대인

한 스트레스의 삶에서 탈출하고 싶은 마음에

장에 단 한줄이 기록되어 있을 뿐이었습니다.

에 열이 오른다’, ‘열이 목덜미나 머리까지 올

들의 생활이다보니 무감감해지는 경향도 강

서 하는 말입니다. 어쨌든 삶의 터전을 금방

그것은 “머리는 차갑게 하고, 발을 뜨겁게 하

라온다’ . 만약 위와 같은 증상에 시달린다면

합니다. 또 당장 어떤 병이 생기지 않고 병의

바꿀 수 없는 현실이다보니 이 현실을 받아

며, 몸 속에는 찌꺼기를 남겨 두지마라. 그러

배에 손을 얹어 보세요. 십중팔구 배가 차가

증상이 없다보니 그저 그러려니 합니다. 병은

들이고 가능한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고, 점

면 당신은 세상의 모든 의사를 비웃게 될 것

울것입니다. 따라서 배가 따뜻한 것은 내장

천천히 만들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더욱 우

점 식어가는 몸을 정상으로 되 돌려야만 하

이다.”

기관이 따뜻하다는 것이고, 내장기관이 따뜻

리는 무감각해집니다. 한 두가지의 증상이 몸

겠습니다. 위에서 말한 몸이 차가워지는 원인

어린이의 발바닥을 만져보면 후끈한 기운이

하다는 것은 피가 잘 흐르고 있다는 것이죠.

에 나타나는것은 몸이 ‘빨리 원인을 제거하

4가지를 기억하시고, 지금부터 그 반대로 살

느껴지죠. 몸 안이 따뜻하고 원기가 넘치기

피가 잘 흐르면 만사가 형통하겠죠. 자고로 ‘

라’라는 신호입니다. 더 병이 깊어지고 문제가

아보세요. 1) 소식 2) 운동 3) 스트레스를 줄

때문입니다. 잘못된 생활로 계속 몸 안에 냉

배가 따뜻해서 생기는 병은 없다’라고 했습

생기기 전에 빨리 이를 고치라는 몸이 말하

이고 4) 전통의 뜨거운 음식을 찾아 드세요.

기가 쌓입니다. 어때요, 발이 따뜻하신가요?

니다. 저도 몇 번 인용을 한 적이 있습니다만,

는 신호인데, 우리는 그저 좀 불편하다는 이

생활습관도 바꾸시고요. (문의) 필라 한아름

뜨거운 피를 공급하는 심장이 위치한 상반신

일본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의 체온이

유로 간단한 타이레놀 같은 것으로 그 신호를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 - 3400

네델란드

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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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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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칼럼

데이빗 정 / 보아즈융자 대표

▼비지니스 계좌에 있는 사업용 자금-

는 사업처가 최소 2년 이상 세금 보고 기

화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예를 든다면,

(Overdraft Protection Loan)도 사용할

일단 개인 사업자의 경우에 비지니스 계

록이 있는 사업처여야 합니다. 4. 마지막

현금을 주고 계좌에 있는 자금으로 받는

수 없는 자금 가운데 하나입니다. 요약하

좌에 있는 자금도 주택 구입을 위한 자금

으로 해당 사업처의 회계사로 부터 이러

작업을 의미합니다. 친척 중에서 금융기

면, 개인 보유 자금이 아닌 융자를 받아

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몇 가지

한 자금 유출이 해당 사업을 운영함에 있

관 계좌에 서로 교환할 만한 자금이 있

서 만들어진 자금은 사용할 수 없음을

조건이 만족되어야 합니다.

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면 확

는 분으로 부터 자금을 송금 받고 현금을

말합니다.

인서를 받아 제출해야 합니다.

주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또는 융자 신청

1. 사용하고자 하는 비지니스가 최근 2 년동안 보고한 세금보고서상에 나와 있 어야합니다. 예를 든다면, 실질적으로는

2 개월 전에 현금을 금융계좌에 미리 입

▼은행 계좌 증명서( B a n k S t a t e m e n t)

▼사용할 수 없는 자금-앞에서 설명드

금하는 방식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모

린 것처럼 테러 자금에 대한 규정으로 인

기지 은행에서는 최근 2달치의 은행 계좌

세금 보고서상에 신청인의 사업처로 보

해 비록 실질적으로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증명서를 요구함으로 융자 신청 2개월 전

야 합니다. 대부분의 양성화 된 자금은

고 되어 있지 않은 비지니스 계좌의 자금

자금이라 하더라도 융자시에 인정받을

에 현금으로 입금된 것은 아무런 문제가

Monthly Statement를 발급받게 되지요.

이라면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2. 만약 해

수 없는 자금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현금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증명서의 내용 또한 융자 심사시

당 계좌의 사업처에 사업주가 2명일 경우

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금은 사용할 수 없

두 번째로 사용할 수 없는 자금은 크레

중요한 요소로 취급됩니다. 일단 융자 진

에는 이 자금을 주택 융자시 사용할 수

습니다. 대부분의 개인 사업자들은 다소

딧 카드 한도에서 인출한 현금 서비스입

행과정의 하나로 Bank Statement를 요

없습니다. 예를 든다면, A와 B가 공동 사

많은 현금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니다. 한도가 많은 크레딧 카드에서 다

구받았을 때는 Bank Statement 전체 페

업자로 등록되어 있는 사업처의 계좌라

많습니다. 당연히 이러한 자금을 융자시

운 페이먼트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출하

이지를 모두 제공해야 합니다. 가끔씩 융

면 사용할 수 없음을 말합니다. 신청인의

다운 페이먼트로 사용하려 하지만, 현금

여 계약금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가끔 있

자 신청인들이 스스로 판단하여 불필요

단독 소유의 비지니스이거나, 또는 부부

으로 보유하고 계신 자금은 융자시 사용

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융자가 되지 않습

하다고 여겨지는 것을 보내지 않는 경우

공동의 소유이면서 부부가 동시에 융자

하실 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금융기관

니다. 크레딧 카드뿐만 아니라 개인신용

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기지 은행은

신청인이 되면 이 상업용 계좌의 자금을

을 통해 양성화 되어 있는 자금만 사용하

융자(Personal Line of Credit), 개인 금

불필요한 페이지라도 전체 페이지를 가감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3. 사용하고자 하

실 수 있습니다. 고로 현금 자금은 양성

융계좌에 임시로 사용할 수 있는 자금

없이 보기를 원합니다.

융자 신청인이 운영하고 있다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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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관한 조건-융자에 사용되는 모든 자 금은 기본적으로 양성화 된 자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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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젊은 세단’ 기아의 대표 준중형급 세단 ‘포르테’가 미국

능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성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3년 출

능, 기능과 더불어 연방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시 후 3년반 만에새롭게 태어난 2세대 포르테는 더 넓

이 실시한 충돌실험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

고 길어진 차체와 강력한 성능, 젊은층을 매료시킬 스

며 안전성까지 인증 받은, 기아 포르테를 소개한다.

포르테는 리오와 옵티마의 중간급인 소형차이지만 5

■ 다부진 남성미 물씬

드’ 디자인으로 후드가 짧아져 앞좌석 공간을 넉넉히 확

한 마디로 ‘고급스러워졌다’ 우선 길이는 1.2인치, 폭은

보했다. 좌석뿐 아니라 트렁크도 준중형급 차량에 비해

0.2인치 늘어났고 유럽스포츠 세단 분위기가 묻어나오

꽤나 널찍한 편. 여행용 트렁크 가방이나 유모차 등도 여

는 디자인은 아우디 수석디자이너로 활동한 피터슈라

유롭게 들어가기 충분해 보였다.

이너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주간필라 Mar 20.2015-Mar 26.2015

■ 널찍하고 고급스러워진 실내

명이 여유 있게 앉을 수 있을 만큼 공간이 넓다. ‘캡포워

포티함에 동급 세단과 비교했을 때 ‘한수 위’인 첨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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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매력을 전한다.

특히 내장재는 옵티마나 카덴자의 하위모델이라고 생

‘다이내믹 머스큘레러티’ (Dynamic Muscularity)를

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고급 품질이 돋보인다. 옵션 역시

컨셉으로 디자인된 만큼, 볼륨감 넘치는 후드는 근육질

경쟁모델을 훨씬 능가하는 수준. 사이드미러 부분에 사

이미지를 뽐내고 앞바퀴 위의 넓은 어깨와 치켜 올라

라진 프레임은 운전자들에게 확 트인 시야를 확보해 주

간 엉덩이 라인은 다부진 남성적 외모를 돋보이게 한다.

고 각종 작동기능은 운전자 편의 중심으로 배치됐다.

기아차의 디자인 DNA로 불리는 호랑이 그릴을 그대

RPM과 속도계 사이에는 TFT-LCD 패널을 통해 재생

로 계승한 라디에터 그릴은 고급스러움과 남성미가 넘

중인 음악과 라디오, 내비게이션, 서비스 알림, 사용자

치는 강인한 인상에 정점을 찍는다. 동급 최초로 LED

설정 등 기아차만의 기술력을 통해 탄생한 편의사항을

주간 주행등이 장착되어 있어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

설정할 수 있게 했다. 스티어링휠을 따뜻하게 해주는 열

을 더해주고 있다. 후방부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는

선기능은 작은 것부터 운전자를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

발광타입 램프를 적용해 점등 때 입체감을 주며 새롭게

가 돋보이는 부분. 센터콘솔 후방에도 에어컨·히터를 장

적용된 17인치 알로이휠은 마치 튜닝을 마친 차량처럼

착해 뒷좌석 탑승자를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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