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 9 7호
M a r 2 7 . 2 0 1 5 - A p r 2 . 2 0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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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에 한인들이 정착한 연도는
1회 수상자 변영호 전 한인회장이 세상
지 않은 곳이 없다. 곳곳에 발자취를 남
스 만이 이민 박물관을 건립해 운영 중
1세기가 넘는다. 송재 서재필 선생으로
을 떠났고 지난 일요일에는 필라델피아
기고 구석구석에 꽃을 피운 선배들이 우
이다.
부터 시작되는 필라델피아 한인들의 역
의 사표로 존경 받던 백정기 선생이 우
리 곁을 떠나고 있는데 아무런 대비가 없
로스앤젤레스 한인 사회도 이민 박물관
사는 그 후 독립지사들과 유학생 시대를
리 옆을 떠났다.
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외침은 너무나 가
을 세우기까지 사연도 많고 시간도 많이
일부 1세대들은 내일을 보장하기 어려
슴 아픈 지적이다. 1세들이 모두 우리 곁
걸렸다.
운 상태에 있고 적지 않은 1세대들이 건
을 떠나기 전에 발자취를 보전하고 꽃과
박물관 건립이 그리 쉽지 않다는 반증
강을 자신하지 못하는 상태에 접어들었
열매를 한 자리에 모아 후배들에게 남겨
이며 중간에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부지
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선배들은 상
야 한다.
기수이기 때문이다.
거쳐 1960년대 후반부터 본격 취업이민 과 가족초청이민 시대로 접어든다. 이후 현재까지 네댓 차례의 이민 파도 를 타고 한인 사회는 발전을 거듭했다.
처음부터 거창한 박물관을 목표로 하
70년대 초반 적수공권으로 이 땅에 도
상하기 어려운 고생을 하며 오늘의 한인
1세들을 더 잃기 전에 그들의 생생한 육
착해 피땀 흘려 자식들 공부 시키고 지
사회를 일구었다. 비공식 통계로 30명이
성을 기록해야 하며 피땀 흘린 흔적을 더
역 사회를 발전시킨 이민 선배들을 우리
넘는 1세대 이민자들이 몇 푼을 노린 흉
많이 찾고 모아서 보전해야 한다.
는 이민 1세대라고 부른다.
악범들 손에 유명을 달리했고 더 많은 이
필라델피아 이민이 반세기에 이르도록
내에 전시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도 있다.
민자들이 각종 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부
이민박물관 건립 논의 조차 없는 것은 부
무엇보다 한인 사회의 뜻을 모으고 자
상을 당하는 인명 피해를 당했다.
끄러운 일이다.
반 세기 전 젊디젊기만 했던 우리 1세 대 선배들은 지금 70-80대 노인이 됐다. 적지 않은 1세대들이 한 명씩 한 명씩 우리 옆을 떠나고 있다.
말 설고 낯 설어 당한 억울한 일은 일일 이 셀 수도 없다.
이미 유명을 달리한 1세들이 많지만 지
필라델피아 곳곳에 우리 선배들의 발길
난 해 필라델피아 한인 사회 건설의 1등
이 닿지 않은 곳이 없고 구석구석에 우
공신으로 존경 받던, 필라델피아 한인상
리 선배들의 땀방울이 떨어져 꽃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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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습은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 지만 우리가 남기지 않으면 우리 선배들 이 흘린 피땀과 불굴의 정신은 허공 속으 로 사라지고 말 것이다. 미국 내 한인 사회 가운데 로스앤젤레
는 것은 도리어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1세들에 관한 생생한 자료를 한인회관
료를 모으는 일부터 시작해서, 오랜 시간 이 걸려도 중단하지 않고 추진하는 우공 이산(寓公移山) 정신이 중요하다. 왜곡되지 않은 우리 선배들의 발자취가 몇 십 년, 몇 백 년 후에 우리 후손들의 앞날을 밝히는 지침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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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규 이사장은 조사에서 “중학교때 백정기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 라
고 소개하고 “필라델피아에 이민와 다시 만나게 되어 이후 30년 동안 스승과 제자 로 인연을 이어왔다” 며 고인을 추억했다.
봄이 수줍게 살며시 문을 여는 춘분
항상 이러시며 평생을 더벅머리 소
백민 백정기 선생은 지난 21일 오전 노
유난히 차겹던 겨울의 마지막 날까
년들에게 바른말,바른글로 살라고 외
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1928년 전주 출생인 고 백민 백정기 선
지 하얀 눈으로 온세상을 덮었습니다
생은 ‘세종중교’와‘연대교연’을 거쳐 전주
쌓이는 눈을 보면서 어찌된 일인지
삐틀어지고 병들어 가는 우리 말을
고, 북중, 중앙중고 등학교에서 에서 25
그저 하얀으로 덮인 뒤 뜰이 아름답
항상 염려하셨는데 어떻게 맘놓고
년간 교편을 잡았다. 한글학회와 한국수필가협회 회원으로
고 뛰어다니는 사슴이 몹시도 봄을 기
을 쏟아왔다.
떠나실 수 있습니까?
다리는구나 했습니다 우리들이 뜻 받들어 좋은 말 좋은
적극 활동하며 한글에 대한 남다른 애정 백민 백정기 선생의 장례식이 23일 워
치고 가르치고 쓰시던 선생님
봄날 첫 아침
글 바르게 쓰고 지키겠나이다. 하얀 눈길 사뿐히 지내셔서
1976년 6월 도미,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백민 선생님의 소천 소식을 듣고서
발행하는 미주 동아일보, 미주 조선일보
야 하얗게 살다가신 그분의 본향 길을
사랑하는 부모님 사모님 기다리실
이날 장례식에는 유족을 비롯 고인의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정통
위해서 이처럼 하향게 마련하였구나
천국문에 가옵소서
제자인 서재필기념재단 오성규 이사장
고교국문법, 중앙국문법, 고문해설등과
그토록 소리없이 눈이 내렸구나~
등 필라지역 각계 인사들이 참석, 고인의
에세이집 ‘영변에 핵산 진달래꽃’ ‘기울어
생전 업적을 기리고 마지막 가는길을 애
진 역사 탑’ 그리고 자서전격인 ‘80년 동
도했다.
안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 있다.
싱턴 메모리얼 파크에서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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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살다가신 선생님 어느 햇빛보다 더 맑고 밝은 나라에
한글 사랑이 나라 사랑이라
서 하얀 마음으로 안식을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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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통해 과반수의 정의를 내려 논란을 잠
23일 조지 워싱턴 메모리얼 파크에서 거
재웠다.
행된 백정기 선생님 뷰잉에는 슬픔이 적 었다. 온통 존경과 사랑만이 넘치는 하나의 기 념식 같았다.
젊은 목사의 행방은 알 수 없지만 그 원 로 목사는 이미 세상을 떠났다.
선생님의 기고에 흙탕물을 튀기는 사람
이번에 백선생님이 소천 하셨으니 두 분
도 있었다. 한 번은 젊은 목사 한 사람이
이 하늘 나라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선생님의 기고문 가운데 ‘창조’라는 단어
궁금하다.
이날 조사를 한 오성규 선생은 자신이
를 발견하고 “창조라는 말은 하느님만이
백정기 선생님은 필라델피아 출신 가운
“15살 때 23살이던 백민 선생님을 뵈었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는 주장을 표며
데 가장 많은 저서를 쓰신 분 가운데 한
다”고 회상하고 64년이나 이어진 인연을
같은 신문에 기고를 한 적이 있다.
분이며 템플대학교 화학과 교수였던 김순
여러 사람들이 그 유치함에 헛웃음을
설명하며 존경을 표했다.
지었지만 선생님은 별 말씀이 없으셨다.
자신이 졸업식 답사를 쓰고 읽기는 다
경 교수와 함께 교육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신 분이다.
른 학생이 읽어야 했던 상황에 갈등을 겪
신학교 갓 나온 젊은 목사의 패기로 보
나이를 잊고 컴퓨터를 배워 워드 프로세
자 백민 선생이 “나도 같은 경험을 했다”
자는 스승으로서의 아량이었는지 모르
서로 기고를 하신 놀라운 정신력의 소유
며 격려해 작성자와 낭독자가 다른 답사
지만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자이며 외기러기를 통해 고백한 아름다 운 신앙의 소유자이기도 하셨다.
가 완벽해 질 수 있었던 일화와 “다른 것
또 한 번은 선생님이 우리말 가운데 “~
은 다 용서해도 우리 말을 제대로 사용하
을(를) 보다”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예로
자녀들에 대한 사랑과 긍지, 자녀들을
지 못하는 것은 용서하지 않으셨다”는 부
“예배를 보다, 대소변을 보다”라는 표현
잘 키워주신 사모님에 대한 애틋한 사랑
분에서 많은 조객들이 백선생님의 평소
을 하자 원로 목사 한 사람이 "예배가 물
을 소유한 분이었다.
전체 동포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일부
건이냐 보게? 신성한 예배를 어떻게 대소
이제 선생님이 우리 곁을 떠나셨으니 언
90년대 중반에 필라델피아 한인회 이사
에서는 한국의 사사오입을 들먹이며 통
변과 대비할 수 있느냐"고 이상한 반박을
제 다시 한인 사회에 선생님 같은 분이
회가 표결 끝에 과반수를 채웠느냐 못 채
과를 주장하고 일부는 부결을 주장했을
해 공방전 아닌 공방전이 인터넷을 타고
오셔서 우리의 잘못을 바로 잡아 주실지
웠느냐는 문제에 봉착한 적이 있었다.
때 백정기 선생님이 미주 동아일보 기고
한국까지 알려지기도 했다.
마음이 조급해 진다.
모습을 기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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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최종 후보자 명부를 한국 민주평통
오는 7월 새롭게 출범하는 제17기 민주
사무처에 송부할 예정이다.
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필라협의회
협의회 구성은 16기 때와 마찬가지로 여
자문위원 인선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뉴욕총영사관은 25일 “평화와 번영의
성 30%, 40대 미만 청장년층 10% 등 참
한민족 통일시대를 힘차게 열어갈 민주평
여비율을 준수하도록 규정했다. 또 현지
화통일자문회의
연구, 교육기관에서 통일관련 전문가들은
제17기 해외 자문위원을 추천할 예정”
물론 인권, 경제, 교육 환경 분야 등에서
이라며 “ 해외 자문위원으로 동포사회의
활동하는 인사 등 각계 직능분야에서 골
화합과 발전, 나아가 민족의 평화통일에
고루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돼 있어 현재
적극 참여하고 기여하기를 희망하시는
보다 다양한 인사들이 발탁될 것으로 예
분은 뉴욕총영사관으로 신청하여 주기
상되고 있다. 단, 부도덕한 사생활로 동포사회에 물의
바란다” 고 밝혔다.
를 일으키거나 현재 동포사회 내에서 소
이번에 추천할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
송이나 분쟁의 당사자, 장기간 거주지역
의회 자문위원 수는50명이다. 희망자는 오는 4월6일 오후4시까지 ‘제
페이지(www.koreanconsulate.org) ‘’뉴
실( Korean Consulate General, 460
을 떠나 협의회 활동 참여가 어렵다고 판
17기 해외자문위원 후보자 신청서와 신
스→공지사항’ 또는 민주평통 홈페이지
Park Ave. 9th Fl., New York, NY 10022
단되는 인사, 현 자문위원 중 협의회 참여
원 진술서를 작성해 여권사본과 함게 뉴
(www.nuac.go.kr) 메인메뉴 오른쪽 퀵메
(Attn. 동포담당관실) .
와 활동실적이 부진한 인사, 자문위원으
욕총영사관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
뉴(Quick Menu)하단 ‘제17기 해외자문
총영사관은 접수가 마감되면 총영사와
로 위촉되었으나 부적격으로 해촉된 경
출하면 된다.
위원 추천서류’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필라 한인사회 유력인사 등이 포함된 추
력이 있는 인사, 신원조사에 결격소지가
천위원회를 구성해 추천심사를 완료한
있는 인사들은 추천에서 제외된다.
제출서류 양식은 주뉴욕총영사관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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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처는 주뉴욕총영사관 동포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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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9월 생면부지의 랜스데일
하던 아이가 점차 활력에 넘치고 강인한
지역에 스카이 태권도장 문을 열고 커뮤
정신력에다 학교 성적까지 좋아지는 결
니티에 얼굴을 내민 것이 어느새 1년 반.
과로 이어졌다. 점차 스카이 태권도장에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스카이 태
다니는 학생은 강인한 정신력 뿐만 아니
권도장에는 유치원 어린이에서부터 초,
라우등생으로 인식되면서 학부모들 입
중, 고등학교 학생, 일반 직장인까지 모
에서 입으로 전해지게 된 것. “미국에서 태권도를 널리 보급하기 위
두 100여명의 문하생이 힘찬 ‘태권’구호
해서는 무엇보다도 동서양 문화의 적절
와 함께 땀 흘리고 있다. 이처럼 단기간에 스카이태권도장이 지
한 혼합이 중요한 것 같아요. 동양철학의
역 사회에서 각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깊은 섭리와 서양의 친절, 배려 정신을 태
이는 단순히 무술 연마만이 아닌 다양
권도 등 동양무예에 어떻게 잘 접목시키 느냐가 관건이지요”
한 프로그램을 통해 커뮤니티에 가까이
김권봉 사범은 한국 선문대 무도학과 출
다가 가려고 힘써온 김권봉 사범의 노력
신으로 조기 졸업에 수석 졸업이라는 레
의 산물이다. “어린이 한명 한명 생일 파티는 물론 버
전드로 동문들에게 회자되는 인물이다.
디 데이, 펀 데이, 무비 나잇, 핼러윈 파티
수석 졸업 이라는 데에서 볼수 있듯이
등을 개최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태권 도장에 올 수 있도록 오픈했지요. 마음 의 벽 부터 허문 겁니다” 김 사범이 마음을 열고 다가가자 지역
이루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판단을 했어요. 단 문화적 차이를 감안
김 사범은 무엇이든 최고를 추구하는 프
그 동안 김 사범이 터득한 도장 운영 첫
해 너무 동양적인 것에만 치우치지 않고
로정신이 배어 있다.
번째 노 하우는 학생과 부모 마음을 읽어
동서양을 적절히 믹스한 프로그램을 개
야 한다는 것이다.
발하는데 주력했던 것입니다”
대학시절 대학연맹전에서 1위를 차지하 는 등 월등한 실력을 눈여겨 본 당시 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으로 나타나
“부모는 누구나 아이가 몸도 튼튼하고
주류사회 어린이들도 쉽게 다가올 수
임교수는 해외 지도자 양성을 염두에 두
고 이는 자연스레 태권도 수련생 등록으
공부도 함께 잘 하기를 바라잖아요. 하지
있는 스카이 태권도 고유의 프로그램은
고 미국내 태권도장에 인턴으로 보낼것
로 이어졌다. 김권봉 사범이 숙명처럼 여
만 부모들이 못해주는 것 중 도장에서 해
서서히 그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
을 추천하게 된다. 이는 오늘날 김 사범이
기고 있는 미주사회 태권도 보급의 꿈을
줄 수 있는 것이 틀림없이 있을 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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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장에 나올 때는 별로 흥미없어
미국에서 태권 도장을 직접 운영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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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태권도 보급이 안된 지역에서
해 수련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게 된다.
위를 모두 경험하는 소중한 밑천이 되었
“인턴으로 미국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철저한 프로정신으로 무장한 김 코치의
던 시기다.
가르치면서 태권도 보급의 꿈을 키우게
지도팀은 각종 대회에서 놀라울 만한 성
무도학을 전공한 정통 무술인으로 국기
어요. 여러 조사를 통해 필라델피아 인근
됐죠. 두 번의 인턴 생활끝에 아예 미국
적을 거두며 지도자로서 역량 또한 보여
원 공인 태권도 5단, 합기도 4단의 실력자
지역이 인구 등 규모에 비해 태권도 지도
이민을 결심하고 미국으로 건너오게 된
준다.
로 태권도와 합기도의 장점을 접목시켜
자가 적고 보급도 적게 된 편이라는 판단
지도하는 실무형 지도자의 대명사로 성
아래 랜스데일 지역에 오픈하게 된 것입
장한 것이다.
니다” 개원 1년6개월만에 급성장을 거두
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겁니다”
2011년 텍사스에서 열린 미태권도협회
우리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알리고 싶었
김 사범은 미국에 와서 당시 북부 뉴저
주최 시범대회 1위를 비롯 가든 스테이트
지 최대 규모의 태권도장< 태리움 >에서
컵, 엠파이어 스테이트 컵 등 각 주 대회
김권봉 사범과 함께 한 6년은< 태리움>
며 커뮤니티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
수석 코치로 첫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
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태리움> 태
의 전성기 였다고 <태리움> 태권도장의
던 배경에는 이같은 진정성이 통하지 않
다. 이곳에서 정통 한국 태권도의 진수를
권도장이 미 최고의 태권도장에 선정되
코치, 관원들은 지금도 회고한다.
았나 싶다.
보이며 품새나 대련 등 체력적인 면뿐 아
는데 1등 공신의 역할을 해낸것으로 평가
니라 태권 정신, 한국의 무예 정신을 지도
받는다. 그야말로 선수로서, 지도자로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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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범의 프로 근성에 맞먹는 또 하나 의 무기는 도전정신인듯 하다.
김 사범은 주류사회에 태권도를 알리는 데 동분서주한다. 이를 위해 각급 학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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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의 행사 시 태권도 시범 이벤트를 넣
문 태권시범단을 구성, 수준높은 퍼포먼
어줄 것을 주문한다. 주류 사회의 많은 사
스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람들 앞에서 시범을 보이는 것이 가장 빠 른 태권도 보급의 길 이라는 판단에서다.
“주먹 ‘권’ 자에 몽둥이 ‘봉’ 자를 쓰는 ‘김 권봉’ 이라 합니다”
말로 이말에 딱 들어맞는 케이스여서 자
최근 어퍼더블린 고등학교 열린 인터내
김권봉 사범은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다.
셔널데이 이벤트로 김 사범의 시범단이
정말로 주먹 ‘권’자에 몽둥이 ‘봉’ 자를 쓰
“태권도는 곧 한국이자 우리 민족의 불
참가, 학생, 학부모들로 부터 큰 인기를 모
는지 확인은 안됐지만 이름 그대로의 삶
굴의 정신 상징 아니겠습니까. 태권도를
은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27일에는 몽고
을 살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다.
통해 한국을 알리고 포기하지 않는 강인
메리 초등학교 인터내셔널 데이 이벤트에 참가 시범이 예정돼 있다. 김권봉 사범은 앞으로 고단자 중심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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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 신기하기까지 하다.
사람의 운명은 이름따라 정해진다 했던
한 정신력을 길러 우리 사회에 곡 필요한
가. 그렇다면 스카이 태권도장에서 태권
인재로 성장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입
도와 봉술을 가르치는 김권봉 사범이야
니다”
힘찬 기합소리 너머에는 김 사범이 꿈꾸 는 넓은 태권세계가 펼쳐져 있다.
◈ 스카이 태권도장
632 E. Main St., Lansdale, Pa., 19446 전화: 267-222-8807 이메일: gothes-
kyma@gmail.com 홈페이지: www.gothesk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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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들을 위한 한.미
외국 금융기관들은 미국 납세자가 직,간
세무설명회가 25일 서재필기념센터 강
접으로 소유한 해외 계좌에 대한 정보
당에서 개최됐다.
를 미 국세청에 주기적으로 보고하는 등 2014년 미국 세법 변화 내용도 담고 있
필라델피아 한인회와 뉴욕총영사관이
다.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세무설명회에는 한국 국세청 강백근, 김봉태 사무관과 배
이승수 세무영사는 “기존의 해외금융계
준범 조세전문 변호사가 나와 한미 양국
좌보고(FBAR)와 해외금융자산보고 외
의 세금제도를 포함한 한국 금융 및 부
에 외국금융기관의 IRS에 대한 미국납세
동산 투자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자 해외계좌 보고가 시행되는 등 국제적
강백근 사무관은 한미 양국의 양도소
인 측면에서 미국세무가 지속적으로 강
득세, 상속세, 증여세 제도에 대해, 배준
화되고 있어 한인들이 이에 대해 제대로
범 조세전문 변호사는 ‘한국에 재산이나
알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세무
소득이 있는 경우 한미 양국에서의 세금
설명회를 통해 재미 한인들이 복잡한 세
신고 방법’, ‘한국 내 금융 및 부동산 투
법을 잘 몰라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줄어
자 시 유의사항’, ‘미국납세자의 해외금융
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중근 한인회장은 “세금문제에 대해
자산 보고 및 외국금융기관의 IRS에 대 한 미국납세자 해외계좌 보고’ 등에 대해
이 책자에는 한국에 각종 재산을 소유
다. 또 재미동포가 자주 질문하는 내용
궁금증이나 애로사항이 있는 한인들이
상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이날 참석자들
하고 있거나 금융 및 부동산 투자를 계
과 답변으로 구성된 FAQ도 117개로 구
이번 설명회 현장에 나와 강의도 듣고 개
에게는 2015년판 ‘재미동포가 알아야 할
획하는 재미동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양
성됐다. 특히 지난해 7월 1일부터 해외계
별 세무상담을 통해 매우 유익한 정보를
한미 세금상식’ 책자를 무료로 배부했다.
국의 과세제도 등에 대한 설명이 포함됐
좌납세준수법(FATCA)가 시행됨에 따라
얻은 것 같아 보람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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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한미세무설명회 주요 질의응답
는 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에게 ‘계속보유 신고’를 해야 한다. 미신고시 100만원 이 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면 국내 상속세를 부담하는가?
-미국의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가지고
분이 돌아가신 경우 최소 10억 원을 공제
금을 가지고 있는 경우 미국 국세청
상속공제 제도에 따라 부모 두 분 중 한
해주며 한분만 생존해 계시다 돌아가신 -영주권 또는 시민권자가 한국에서 상
경우도 최소 5억 원을 공제해 준다. 돌아
있는 사람이 한국에 5만불 이상의 예 (IRS)에 신고해야 하는가?
대다수의 재미교포들이 한국에 부동
속받은 부동산을 양도한 경우 한국 또
가신 분이 부담해야 할 부채가 있다면 상
산 및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부동산 임
는 미국에서 세금은 어떻게 되는 가?
속세 계산시 공제해 준다. 때문에 상속재
대에 따라 발생하는 소득(전세 또는 월세
처분대금을 미국으로 가지고 오는 방
산이 배우자(돌아가신 분의 배우자)가 있
소득)을 한국 내 금융기관에 예치해 놓거
법은?
는 경우에는 10억 원, 배우자가 없는 경
나 미국으로 송금하고 있는데 이 모든 금
한국 비거주자는 상속받은 국내 부동
우에는 5억 원 이하면 상속세에 대해 신
융활동은 해외금융자산신고법(FATCA :
및 국내투자(금융 및 부동산) 관련 세
산을 양도한 경우 보유기간 중 발생한 양
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Foreign Account Tax Compliance Act)
내와 개별상담이 이어졌다. 한인들이
를 납부해야 한다. 미국 세법상 미국인(시
리했다.
이 속하는 연도의 다음 연도 4월15일까
지 또는 건물을 미 시민권 취득한 뒤
2015 한미 세무 설명회에서는 ‘재
미동포의 국내자산(양도, 상속, 증여) 무처리 방법’에 대한 보다 정확한 안
도소득에 대해 먼저 한국에 양도소득세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질의응답을 정
민권자 영주권자, 거주외국인)은 양도일
-한국 국적을 갖고 있을 때 보유한 토
지 한국에서의 부동산 양도소득을 미 국
에도 계속 보유하고자 할때 어떤 절차
에 따라 미국 국세청에 신고해야만 한다. -한국거주 부모가 미국 거주 자녀에게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재미교포가 해
한국소재 재산을 증여하는 경우 한국
외금융자산이 5만불(부부합산 10만불)
또는 미국에서 증여세가 과세되는가?
을 초과하거나 1년 중 단 한번만이라도 7
한국에서는 수증자(자녀)에게 증여세
만5천불(부부합산 15만불)을 초과한 경
세청에 신고해야 한다. 이 경우 한국에서
가 과세되나 미국에서는 증여세가 과세
우에는 무조건 미국 국세청에 통보되는
납부한 양도소득세는 외국납부세액으로
되지 않는다. 다만 미국 세법상 미국인이
것이다. 신고의무를 위반할 경우 1건당 1
를 거쳐야 하는가?
공제받을 수 있다.
연간 10만 달러를 초과해 비거주 외국인
만불(최고 6만불)의 벌금이 부과되며 이
으로부터 재산을 증여받은 경우 다음해
자와 배당금을 비롯한 원천징수 대상 소
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외국인토지
-일반 서민층도 국내 상속세 납부를
4월15일까지 소득세 신고시 Form 3520
득금액의 40%를 벌금으로 추가 납부해
을 제출해 정보를 보고해야 한다.
야 한다.
미 시민권 취득한 날(한국 국적을 상실
법 제6조에 따라 토지 소재지를 관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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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써야 하는 가? 상속가액이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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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주최
해 한인 청소년들이 수학과 과학에 대한
하는 2015년도 전국 수학 및 과학경시대
관심을 높이고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우
회가 오는 4월 18일 토요일 영생교회에서
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
치러진다.
고 많은 필라델피아 지역 학부모, 학생들
필라델피아 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경
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시대회에는 종전보다 참가 연령을 낮춰 3
경시대회 참가 신청은 온 라인을 통해
학년~11학년에 재학중인 한인 학생은 누
가능하다. 과목당 20달러이며 수학, 과학
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학년별 시험 및 시
또는 수학 물리 등 두 과목 신청 시는 35
상이 주어진다.
달러 이다. 온 라인 신청은 www.ksea.
이번 경시대회에서 수학은 3학년~11학
org 에서 하면 된다.
년, 과학은 3~8학년 대상이며 고학년인
이번 대회는 미국 전역 및 캐나다, 오스
9~11학년 학생들의 물리시험이 별도 실
트리아 그리고 싱가폴 재외 과학기술자
시된다.
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동시에 시험
각 부문 1, 2, 3등으로 입상하는 학생들
이 치러진다.
에게는 각각 톰 울프 주지사상, 서재필 기 념재단상, 재미과학기술자협회 상과 아이
<2015년도 수학,과학 경시대회>
패드, 갤럭시 탭 등 다양한 부상이 주어진
일시: 4월 18일 오후2시~5시(현장접수
다. 입상 학생들에게는 전국대회 출전 자 격도 부여된다. 재미과학가술자협회 필라지부장 노모 세 교수(드렉셀대)는 “이번 경시대회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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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1시부터) 장 소: 영생장로교회 706 Witmer Rd, Horsham, PA 19044 문의: 노모세 267-231-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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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을 맞아 필라델피아 및 남부뉴저지 지역 한인교회협의회가 오는 4월5일 오전 6시 '부활 절 연합 새벽예배'를 실시한다. 양 협의회가 공 동 주최하는 이번 연합 예배는 8개 지역에서 동 시에 열린다. 대표 집회 지역으로는 필라델피아 교회협의회( 회장 최해근) 산하 랜스데일, 블루벨 지역, 콘쇼 하켄, 호샴 지역, 첼튼햄 지역, 벅스카운티, 어퍼 다비 등 5개 지역과 남부뉴저지 교회협의회(회 장 전동진 목사) 산하 체리힐, 트렌톤, 애틀랜틱 시티 등 3개 지역 모두8개 지역이다. 필라델피아 교회협의회장 최해근 목사는 “부활 절 연합 새벽예배는 예수그리스도의 승리를 기 념하고 새로운 소망과 비전을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 이라고 밝히고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장소로 넓고 교통이 편리한 교회를 정 했다”면서 성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랜스데일/불루벨 지역: 회집장소 - 몽고메리 교회(최해근 목사 시무)
해당교회: 그레이스교회(민영선 목사), 몽고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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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루살렘교회(김치수 목사), 필라한인장로
각 지역 예배장소와 담당 설교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집장소
사회
기도
안디옥교회
교회(공석), 주님의교회(안문균 목사), 임
조상택목사
찬양
몽고메리교회
설교
이정철목사
주은재목사
제일장로교회
최정권목사
벤샬렘교회 임마누엘교회
몽고메리교회
전영현목사
헌금기도
박상욱장로
축도
안디옥교회
황삼열목사
최승찬장로
호성기목사
이대우목사
제일장로교회
조진모목사
곽재규장로
강학구목사
장덕상목사
민경용목사
벅스카운티교회 김풍운목사
류의현장로
차명훈목사
황준석목사
박정호목사
임마누엘교회
김효병장로
윤상철목사
박성일목사
김태권목사
최해근목사
리교회(최해근 목사), 살롬교회(이경종 목
전도사), 새한장로교회(고택원 목사), 한
필라제일장로교회(강학구 목사), 필라
사)
인필라델피아교회(공석), 평화교회(류인
한빛성결교회(이대우 목사) , 뉴비젼교회
열린문장로교회(김번식 목사), 필라한
곤 목사), 필라서머나교회(박등배 목사) ,
(채왕규 목사) , 필라한인연합교회(조진모
마음 교회(김영천 목사), 우리교회(전영
서울장로교회(박태문 목사), 필라감리교
목사) , 휄로쉽교회(천조웅 목사), 필라등
현 목사) ,
회(이광풍 목사), 제자교회(이정철 목사),
대교회(조병우 목사)
포코노 한인장로교회(문성록 목사) , 초 대교회(이응도 목사) , 기쁨의교회(박성일
안디옥교회(호성기 목사) , CLC교회(황삼 열 목사), 사랑의교회(김성준 목사)
목사) , 불루벨한인교회(조정칠 목사) , 예 승장로교회(김성철 목사) ▲호샴/콘쇼하켄 지역 : 회집장소 - 안 디옥 교회(호성기목사 시무)
해당교회 : 낙원장로교회(최형관 목사),
▲첼튼햄 지역 : 회집장소 - 필라제일장
해당교회 : 개혁장로교회(장덕상 목사),
동산교회(김정일 목사), 두니미스감리교
해당교회 : 구세군필라한인교회(박도성
회(민경용 목사 ), 벅스카운티장로교회(
사관) , 벧엘장로교회(안재도 목사) , 세선
김풍운 목사), 벤살렘연합감리교회(차명
교회(주재만 목사)
훈 목사), 성도교회(정인원 목사), 열린장
순복음중앙교회(강승호 목사), 온누리
교회(정희권 목사), 성광교회(손석배 목
순복음교회(김창만 목사), 첼튼헴장로교
사), 엠블러장로교회(조성수 목사), 필라
회(최정권 목사), 필라델피아교회(한성호
제일연합감리교회(김덕신 목사) , 영생장
목사) , 필라순복음선교교회(김동헌 목
로교회(이용걸 목사) , 삼일교회(배현기
사), 필라연합교회(최이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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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연합감리교회(차명훈 목사 시무)
로교회(강학구 목사 시무)
목양장로교회(주은재 목사), 브니엘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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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카운티 지역 : 회집장소 - 벤샬
로교회(임관호 목사)
마누엘교회(김태권 목사) , 큰믿음제일교 회(황준석 목사), 필라한인침례교회(박정 호 목사), 포도원교회(김경일 목사), 소명 성결교회(서영범 목사) ▲체리힐지역 : 회집장소 : 열방교회
사 회 : 민경수 목사, 설 교 : 전동진 목사
▲트렌톤지역 : 회집장소 : 여호수아장 로교회
사 회 : 이만수 목사, 설 교 : 정용석 목
사 ▲애틀랜틱시티 : 회집장소 : 남부뉴져 지연합감리교회
사 회 : 왕태건 목사, 설 교 : 왕태권 목
사 남부뉴져지교회협의 회원교회명단 남부뉴져지연합감리교회, 뉴져지대한교 회, 뉴져지벧엘장로교회, 열방교회, 뉴져 지 한인중앙장로교회, 뉴져지 한인침례 교회, 남부뉴져지 한인장로교회, 성림교 회, 여호수아장로교회, 체리힐 새행전교
▲어퍼다비 지역 : 회집장소 - 양의문교 회(윤상철 목사 시무)
해당교회 : 양의문교회(윤상철 목사), 예
회, 체리힐 장로교회, 체리힐제일교회, 체 리힐평강교회, 트렌톤장로교회, 프린스 톤 한인장로교회, 한소망교회, 반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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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유펜의 풍물 동아리 '펜두레' 정기 공연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유펜 캠퍼스 내 휴스턴홀 빌딩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에는 한인은 물론 다양 한 국적의 200여명의 관객이 공연 장을 찾아 지난 2006년 펜두레 창 단 후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펜 두레는 이날 삼도가락 영남가 락 웃다리가락과 소고춤 칼춤 부 채춤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 며 한국전통 문화의 멋을 알렸다. 공연 중 약과와 떡을 비롯한 전통 간식이 제공되어 공연장을 찾은 관 객의 즐거움을 더했다. 펜두레는 오는 28일 지역사회 봉 사를 위해 필라델피아 지역 일대 만개한 꽃 모양의 부채춤. 아름다움 모습 관객들은 여기 저기서 탄성을 터트렸다.
한인 업소를 돌며 지신밟기 행사 를 벌일 예정이다.
알짜 생활정보 코너
보험, 몰게지, 보안회사 등등 수시로
인터넷 donotcall.gov에서 본인 인
울려 대는 스팸 전화. 원치 않는 스팸
증을 거쳐 수신거부를 할 전화번호를
전화를 받지 않는 방법이 없을까?
등록하면 된다.
스팸 전화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연
텔레마케팅 업체는 ‘두낫콜’에 등록
방정부에서 운영하는 '수신거부의사
하지 않은 명부에만 전화로 권유판매
등록시스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
를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으며 만일 ‘
다.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간단한 등
두낫콜’ 서비스에 등록했는데도 스팸
록절차를 마치면 '두낫콜'이라고 불리
전화가 오면 고객들은 사업자에게 해
는 이 서비스로 스팸 전화에서 해방
명을 요구하거나 등록시스템 웹사이
될 수 있다.
트에 신고할 수 있다.
등록은 전화 1-888-382-1222 또는 www.juganphila.com
‘두낫콜’ 서비스 등록은 무료이다. 주간필라 Mar 27.2015-Apr 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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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기고 돌에 대해 고백하는 죄인 이였다가도 자 동차 안에 들어오는 순간 습관적으로 오 디션 심판자가 되고 만다. 그런데 어느 날 이였다. 유리를 닦다가 불현 듯 이런 생각이 튀어 나왔다. “그럼 오랜만에 나를 만난 사람이나 또
사람이 사람을 만나 대화하면서 먹고 마시는 일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지만 몇 차례 대화가 오가다 보면 뜻밖
반대로, 세월이 비켜 가는지 나이에 비
에 좋은 만남이 되어 새로운 관계가 형성
해 여전히 젊고 멋져 보이면 괜한 의혹을
이 될 때도 있다.
품어보기도 한다.
나를 처음 본 사람들은 과연 나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할까?" 나 역시 그들의 저울과 잣대에 의해 난
나만 그러는지 모르지만 나는 그렇게
작정하고 파고들면 감각과 센스가 맘에
도 질 당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지 않는
사람들 속에 있다 헤어져 집으로 돌아오
드네 마네하며 그 사람의 말투와 표정 그
가. 왜? 그들도 私考 하는 능력이 있을 테
는 자동차 안에서 내가 만난 사람, 함께
리고 몸짓까지 재생하며 마치 오디션 심
니까 나처럼.. 생각이 여기까지 진전이 되
했던 사람들을 한 사람 한사람 面面 을
판관처럼 점수를 매긴다.
자 정신이 번쩍 들기 시작했다.
세밀하게 분석하는 습관이 있다. 만약 나 혼자가 아니고 다른 동행인이
마치 나한테 그렇게 할 수 있는 특권이 라도 주어진 것처럼...
“뭐 어쩌라고….” 유치한 억지라도 부리 고 싶지만 결론은 와 나는 서로의 가치
가끔 마음 맞는 사람들과 식사하고 한
있으면 같은 공간에서 상호간에 보고 느
때로는 어떤 사람들의 언행이 내 눈에
관을 가지고 서로를 심판대에 올리는 상
바탕 수다를 떨다보면 일상에서 쌓인 스
꼈던 것을 아예 토론 형식으로 신나게 주
거슬리게 되면 “나는 그렇게 하지 말아
대적 존재라는 것. 왜 내가 진작 그런 생
트레스도 풀리게 되니 가능하면 자주 만
거니 받거니 한다.
야지..” 하며 잠시 내 자신에 대한 점검
각을 못했을까..... 여태까지 칼과 방패는 나만 휘둘려도 되
집까지의 거리만큼 내 視覺 에 포착이
도 해보고.. 하지만 이미 내 눈에 포착된
기분 좋은 만남이 단조로운 일상에다
되었던 소재로 분석의 분량과 깊이도 달
네가티브 이미지는 오랫동안 남게 된다.
생기를 넣어주는 윤활제가 되어주는 것
라진다. 물론 그곳에는 언제나 부정적인
이와 같이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있게 되
도 그런 이유에서 일게다. 그래서 이런 저
이미지와 긍정적인 이미지가 공존하게
면 가까이 하기에 부담이 되는 사람이 있
런 명분으로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가는
마련이다.
고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 즉 맘에 드는
'자, 거울에 비친 남의 얼굴을 보지 마시
사람도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게 마련이
고 거울에 비친 당신의 뒤통수를 들어다
다.
보세요’ 맞는 말이기는 하지만 내가 무슨
나고 싶어 하는 것이다.
날은 긴장도 되지만 기분도 좋다.
예를 들면,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살이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간혹
많이 쪘거나 혹은 많이 말랐다면. 또 몰
낯선 사람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기도 한
라보게 늙어 보였다면 무슨 병이나 고민
심지어는 교회에 가서도 내 눈의 대들보
다. 처음에는 어색해서 주뼛거리기도 하
이 있을 거라며 오지랖을 극대화 시키고
를 먼저 시인하고 다른 사람에게 던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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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걸로 착각을 했던 것이다. 우연히 신문에 이렇게 쓰여 져 있는 것 을 보고 무릎을 쳤다.
수로 내 뒤통수를 볼 수 있나 진짜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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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미국이 오는 6월 이후 부터 6년 반만에
이에따라 연준은 지난 2008년 12월부
금리를 올리기 시작할 태세를 보이고 있
터 유지해온 제로금리를 이르면 6월 16
다.
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회의에서 인상 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이 여
연방준비제도가 ‘인내심’이라는 용어를
전히 우세하게 거론되고 있다.
삭제해 이르면 6월 회의부터 금리를 올 리기 시작할 것 으로 예고되고 있으나 성
그러나 연준이 올해 경제성장률과 물가
장둔화로 9월로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
상승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함으로써 실
도 새로 제기되고 있다.
제지표가 부진할 경우 9월 16일부터 17 일까지 열리는 회의로 늦출 가능성이 있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연준)가 6년반만에 기준금리를 올리기
연준은 이날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시작할 것임을 예고 했다.
2.3∼2.7%로, 지난해 12월 발표 때의
다만 금리인상 시기가 이르면 6월, 늦으 삭제하고 대신 인플 레이션(물가상승률)
지만 연준은 앞으로 고용과 성장률, 물가
2.6∼3.0%보다 0.3 포인트나 대폭 낮추
연방준비제도는 18일 이틀간의 공개시
이 2% 목표치를 향해 근접한다는 합리
등의 경제지표를 보고 실질적인 금리인
고 물가인상률은 0.6내지 0.8%로 목표치
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면서 “
적 확신이 설 때 금리를 인상할 것” 이라
상 시기와 폭을 결정하게 될 것임을 밝
인 2%에 훨씬 못미칠 것으로 우려 했다.
금리인상전 인내심 발휘”라는 표현을 삭
고 밝혔다.
혔다. 현재 미국경제에선 고용성적이 최
이와함께 연준은 제로금리를 중단하고
연준은 특히 다름 회의인 4월 FOMC
상을 유지하고 있으나 성장률이 다소 둔
인상하기 시작하더라도 기준금리가 올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
화됐고 물가는 너무 오르지 않아 금리인
연말에는 0.625%에 머물고 내년말에는
연준은 10명의 이사 전원이 찬성한 표
로 판단한다고 밝혀 6월 또는 올하반기
상 시기를 앞당기거나 인상폭을 늘리지
1.87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봐 가파르
결로 인내심(be patient)이라는 표현을
에 인상하기 시작할 것임을 예고했다. 하
는 못하는 상황으로 분석되고 있다.
게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면 9월로 엇갈리고 있다.
제함으로써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하 는 길을 열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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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중국이 미국 사드의 한국배치에 반대한
국이 정말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지역에
다면 북한의 미사일 도발부터 막아야 한
미국의 사드가 배치되는 상황을 싫어한
다는 지적이 워싱턴에서 제기됐다.
다면 북한이 더 이상의 미사일 도발을 하
이는 중국의 반대 압박에 대한 한미 양
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고 이 매체는 강
국의 대응 논리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조했다. 역으로 중국이 북한의 추가 최장
미국 사드(THAAD), 즉 고고도 미사일
거리 미사일 실험 발사나 추가 핵실험 등
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문제가 한미양
을 막지 못한다면 미국 의 사드 한국배치
국 정부 사이에 본격 논의되기 시작할지
를 더이상 반대하지 못할 것이라고 이 매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반대압박
체는 지적했다. 이같은 논리는 한국측에
에 대한 한미양국의 대응논리들도 본격
서 이미 나왔는데 이제 미국도 이에 동감
제기되고 있다.
하고 나서 중국의 반발, 반대, 압박을 맞 받아 치는 한미양국의 공동 대응논리가
미국의 국방전문매체인 리얼클리어 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펜스는 중국이 정말로 미국 사드의 한국
포대를 괌에 처음으로 배치한 것이라 고
배치하려는 것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동북아지역 배치를 두려워 한다면 그
상기시켰다. 미국은 특히 북한이 핵탄두
에 대처할 뿐만 아니라 중국의 미사일 위
미국은 사거리 200키로미터, 150키로미
같은 사태를 불러온 북한의 미사일 도발
를 소형화해 미사일에 탑재한 핵미사일
협도 감시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는 것으
터 상공에서 적미사일을 요격미사일로
부터 막아야 한다는 논리를 제시 했다.
로 동북아 주둔 미군, 한일 등 동맹국, 심
로 간주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파괴하는 사드,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
이 매체에 따르면 미국은 북한이 미 본
지어 미 본토까지 공격하겠다는 위협을
이때문에 중국은 사드가 한국에 배치되
계를 2개 대대의 8개 포대들을 미 본토
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 등에
면 자국의 미사일 등을 일부 무력화시킬
텍사스 포트 블리스와 괌에 이어 한국과
일(ICBM) 시험발사 와 핵실험 등으로 위
사드 배치를 고려하게 된 것이라고 이 매
것으로 우려하고 강력 반대하고 있는 것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에 배치하려는 계
협을 가하고 나서자 지난 2013년 사드
체는 밝혔다. 다만 미국이 사드를 한국에
이라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이에따라 중
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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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취업이민 3순위의 영주권 문호가 내달에도 급진 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찰스 오펜하임 국무부 비자통제국장은 최근 빠른 속 도의 진전을 보이고 있는 취업 3순위가 다음달에도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발표된 4월 중 영주권 문호에 서 2014년 10월 1일였던 3순위 우선일자가 5월 중 영 주권 문호에서는 2015년으로 넘어 올 것이 확실시 된 다. 영주권 취득 수속을 시작한 지 1년 내에 신분조정 (I-485) 신청까지 하는 것도 가능해 진 것. 올 회계연도 들어서 6개월 동안 무려 42개
이처럼 취업 3순위가 현재 오픈 상태인 2순위와 영주권 취득 기간에 있 어서 사실상 차이가 없어짐에 따라 3순위로 영주권을 신청하려는 수요 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취업 3순위의 이 같은 급진전세는 올 회계연도 초의 국무부 예측 을 벗어난 것이다. 당시 오펜하임 국장은 올 회계연도 상반기까지는 우선일자를 많이 진 전시킨 후 수요 증가에 따라 하반기에는 속도를 늦출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하반기에는 동결이나 경우에 따라 후퇴까지도 예상됐다. 하지만 그 동안 우선일자를 크게 진전시켰음에도 수요가 크게 늘지 않 자 하반기 들어서도 계속 큰 폭의 진전을 하게 된 것이다.
월이나 우선일자가 진전한 취업 3순위의 속도
다만 오펜하임 국장은 오는 9월로 끝나는 현 회계연도 내에는 취업 3순
를 볼 때 이날 오펜하임 국장의 전망은 5월 중
위가 오픈 상태로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나머지 3~4개월은 소폭
문호에서도 취업 3순위 우선일자가 4~6개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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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 진전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진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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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역(異域) ▒한국여성봉사회 E S L C l a s s 운영
윤성택
산 속에 들어와 산 빗소리를 들으니
3월 ~11월
산 밖의 일들이 처마 밑에서 씻긴다
▒영어로 스마트폰 사용법 배우기
내가 일상을 떠난 것이 아니라
날짜 : 2015년 4월10일 ~ 5월 8일 (5주간)
이 비가 아직 나를 머물게 한다
준비물 : 스마트폰(아이폰 ,갤럭시 등) 또는 아이패드 지참
쉼이란 내 몸 가장 부산한 한때가 수신한
문의 :267-428-4448 주최 :서재필 센터
일상이 나를 떠나보낸 것이므로
시간 : 금요일 오전 10 :30 ~ 11 :30 수강료 : $10.00
거처이지, 여기에 도착해 돌아보면
문의 : 사회 복지부 (215) 224-9528
삶도 어느 생(生)이 꿈꿔온 이역이다
참가대상 : 3 11학년 재학중인 한인학생
풀들이 갓길로 비켜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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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5년4월18일(토)오후2 :00 5 :30
나무는 그 아래 그늘을 만들어
장 소 : 필라델피아 영생 장로교회
추억을 덜어간다
과 목 : 수학 (3 11학년 , 학년별 시험 /시상) ,
이제 어느 길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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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집『그 사람 건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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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호 영성살이 칼럼
홍승호 / 영성 회복 컨설팅 대표 / sjo ehong @ yahoo.com
미켈란젤로는 신 플라톤 사상가, 철학
웅장한 성전안으로 오시면 안된다! 십
든지 스스로 영성 지능의 소중함을 알
히 벗어나, 진정한 ‘나’만의 인생을 추구
자다. 하지만 그는 로마 교황청을 위해
자가 사건이 되풀이 될것이 확실하기
아차리는 사람에게는 창의적 기회가 보
하여야만 한다. 하지만, 영성이 회복되
그림을 그린 미술, 조각가로 더 알려져
때문이다.”
여지게될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필자가
기 위해서는 간절함은 필수 조건이다.
있다. 그가 바라본 중세 암흑 시대의 실
왜? 수천년동안, 우리네 인생살이는
직접 체험해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평성을 위한 신의 공식이기도 하지
태들, 미켈란젤로가 교황청에서 관조했
여전히 이 한 몸, 육체적 욕구들만을 위
누구든지 간절하게 원하는자에게만 그
만 자발성이 열정과 합류하게 될 때, 방
던 실상들을 적어논 글이다.
한 인생살이를 이어가고 있는것일까?
기회는 주어지는듯 싶다. 깨어나야 한
향을 찾은 성공을 향한 주체할수 없는
미켈란젤로는 말한다.
창의성을 강조하는 영성살이가 새로
다. 그리고 보이지 않게 둘러쌓인 신념,
에너지가 내면 속에서 우러나기 때문
“예수님의 재림은 이 썩어 비릿내나는
운 키워드가 되어가고 있는 작금, 누구
관념, 이념들의 울타리들에서 하루 속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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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벤치
이재철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얘기가 나왔다. 봉채에게는 두 딸이 있
말을 쓰기 시작했다. 대화를 하다가 예
다. 봉채 아내가 “목사님, 우리 딸들이
상 밖에 일이 생겼다고 생각하면 “헐∼”
목사님을 많이 보고 싶어 해요. 아빠 친
한다. “헐?” 아니 “헐∼이 뭐야!” 애들이
구가 목사님이라는 소리를 듣고 ‘가문
쓰는 것을 보더니 “헐∼”에 전염되고 말
의 영광’이라고 했어요.” “그래요? 전화
았다. 내가 아는 바로는 오래전에 KBS
통화라도 한번 하십시다.” “학교 수업중
“개그콘서트”중 한 코너에서 옥동자 정
이라 받을지 모르겠네요.” 하며 전화를
종철이 처음 “헐∼”이라는 말을 사용한
건다. 이내 저쪽에서 받는 소리가 나더
것으로 기억한다. 기가 막히고 난처한
니 핸드폰이 내 손에 넘어왔다.
상황에서 “헐∼”을 내뱉었는데 이제는
“네가 ‘윤수’냐? 나 미국에서 온 아빠
그 말이 상용어가 되어 버렸다.
친구 이재철 목사야!” 갑자기 폭탄 터
또 하나의 단어가 있는 데 “짱!”이다.
지는 소리가 났다. 봉채 딸이 소리를 치
옛날에는 “너무 좋아!”라고 말하던 것
며 웃기 시작한 것이다. 깜짝 놀랐다. 그
을 이제는 “짱!”하면 끝난다. “짱, 맛있
나에게 재산이 있다면 소중한 친구들
시절에 휴가를 얻어 함께 떠났던 경북 ‘
러더니 대번 “대박!”한다. “응?” 윤수는
어. 짱, 잘생겼어, 짱, 부자야. 짱, 공부 잘
이다. 성격도, 만난시기도 다 다른 친
풍기’ 여행은 지금도 만나면 할 얘기가
마치 연예인이라도 만난 것처럼 좋아하
해. 짱, 키 커.” 여기저기 다 붙여 사용
구들이 여기저기 포진(?)하며 내게 힘
많을 만큼 인상에 남는 여정이었다. 그
며 내가 말을 할 때마다 “대박!”을 외쳐
한다. 어느새 나도 전염(?)이 되고 말았
을 준다. 그중에서도 ‘봉채’는 고 1때 만
리워하다가 미국에 온지 8년 만에 한국
댄다. 그날 통화는 “대박”소리만 듣다가
다. 그것까지는 이해가 간다. 그런데 무
나 지금까지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에 나가 봉채를 만났다. 아무리 전도를
끝이 났다. 작년 5월 친구 송태근 목사
슨 말을 할라치면 “진짜?”라고 되물어
있다. 가만히 헤아려보니 어언 40여년
해도 신앙생활에 관심을 안보이던 그가
가 시무하는 삼일장로교회에서 설교를
온다. 얼마 전 밀알 단원에게 중요한 말
이 흘러갔다. 고교시절 가을이 되면 나
우여곡절 끝에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
할 때는 온 식구들이 자리를 함께 하며
을 했다. 대번 “진짜요?”한다. 아니 목사
는 여러 학교와 교회 <문학의 밤>에 게
고 신실한 교회 집사가 되어있는 것이
내 설교를 들었고 예배 후에는 봉채의
가 말을 하는데도 “진짜”냐고? 정색을
스트로 초청을 받았다. 그때마다 봉채
못내 신기하고 대견했다. 추억을 넘어
두 딸과 아내의 머리에 손을 얹고 간절
하게 되었다.
는 기타를 들고 그림자처럼 나를 따라
영적인 대화를 나누게 되어 얼마나 감
히 축복기도를 드렸다. 실로 감격, 그 자
다녔다. 중 3까지 배구를 했던 봉채는
사했는지 모른다.
체였다.
“깜놀”(깜짝 놀람) “금사빠”(금방 사 랑에 빠짐), “넘사벽”(넘을수 없는 4차
182Cm가 넘는 키에 거구이다. 말 수가
봉채의 아내는 믿음이 좋고 무엇보다
오늘 쓰고 싶은 이야기는 출처를 알 수
원의 벽) “안습”(안구에 눈물이 찬다),
별로 없던 봉채는 내가 이야기를 하면
성격이 소탈한 집사이다. 남편의 친구가
없는 한국말이다. “대박!”이란 말 그대
“열폭”(열등감 폭발), “모솔”(모태 솔로)
재미있다는 듯 나를 지긋이 쳐다보며
목사라는 사실과 미국에서 장애인선교
로 “갑자기 크고 놀라운 행운이 찾아
등. 수없는 신생 단어의 뜻을 파악하기
경청해 주었다.
를 한다는 것이 아내 입장에서는 든든
올 때에 쓰는 말”이다. 그런데 요사이는
조차 버겁다. 아이들과 대화를 하다가
추억도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다. 특
하고 좋았나보다. 한적하고 분위기 좋
별스럽지 않은 일에도 “대박”를 외쳐댄
나도 모르게 “헐∼”했다. 이거 중독성
별히 20대 초반, 봉채가 전투경찰 복무
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다가 아이들
다. 언제부터인가? 아내는 “헐∼”이라는
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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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밝고 훈훈하게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수행이란 결국
권도갑 / 원뷸교 교무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느새 좁쌀만큼 작아졌다하는 이 마음,
부를 시시때때로 해야겠습니다. 선공
원불교의 창시자 소태산 대종사께서
천만가지변화를 일으키는 이 작용을
부는 앉아서도 할 수 있고, 누워서고
원기5년(1920년) 교법을 제정하실때,
일으키는 이 근본 바탕을 우리는 자
할 수 있고, 일을 하면서도 할 수 있습
수행의 과정이란 아는 것과 행하는
원근각지에서 찾아오는 많은 대중들에
성, 본성, 심지, 참 마음, 불성, 일원이라
니다.
것 사이의 차이를 좁혀 지행이 일치되
게 주로 관심입정에 대한 법문을 많이
고 이름을 지어 부릅니다. 그런데 마음
괭이를 든 농부도, 주판을 든 점원도
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돕는 과정이겠
하셨다고 합니다.
을 지켜내는 일은 수학공식을 이해하
다 선을 할 수 있다 하셨으니, 먼저 우
멀리서 찾아온 한 제자의 ‘도가 어디
고 몇 번 연습문제를 풀면 해결되어 끝
리 스스로 늘 마음을 멈추고 또 멈추
이렇게 보니, 과연 내가 지금 수행을
있느냐고 묻는’질문에 소태산 대종사
나는 공부가 아니라, 수없는 반복과 연
고, 살피고 또 살피고, 관조하고 또 관
잘 하고 있는가 못하고 있는가 이것은
께서는 ‘도가 그대의 묻는 데에 있느니
습과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불교를
조해서 궁극에 가서는 육근동작을 사
결국 내가 아는 것과 행하는 것 사이
라’라고 대답을 하셨습니다.
조금 공부하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잘
용하는데 있어서 자성의 광명을 여의
아실 것입니다.
지 않는 공부를 해 나아가면 좋겠습니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의 간격을 좁히는 일이 아닐까요?
구나 하는 확신이 들어집니다.
의 간격이 점점 좁아지고 있는가 아니
이 말씀은 도란 밖에 있는 것이 아니
면 그 반대인가…이렇게도 대조해 볼
라 바로 지금 질문을 던지는 바로 그
학문공부처럼 많이 배우고 알아내고,
다. 이 길이 바로 내 안의 평화와 행복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졌습니다.
마음에 있으니, 다른 먼 곳에서 찾거나
기억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
을 지키는 길, 인격을 성숙시키는 길이
오늘은 수행 가운데 가장 근본이 되
구하지 말고 바로 지금, 여기에서 확연
려 쉬고 또 쉬어주어야 보이고 찾을 수
며, 이 길이 곧 가정의 평화와 행복, 나
는 공부가 바로 선공부이고, 선수행이
히 자신의 마음을 살펴 한생각 이전의
있는 공부이기도 합니다.
아가 우리 사회, 세상의 평화와 행복을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
그 마음자리를 먼저 관조하게하신 스
면 선 공부를 통해서 우리는 자신을
승님의 지도라 여겨집니다.
가장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의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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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우주를 품을 만큼 넓어졌다가 어
아는 것과 행하는 것 사이의 간격을
이루어가는 길임을 믿고 천리길도 한
좁힐 때, 먼저 수행심을 챙겨, 선공부
걸음부터, 제 자신부터 실천해가는 삶
를 통해서 마음과 생각을 쉬어주는 공
을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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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법률
총수입이 미국 연방 최저 생계비에 미달
이민국이 재정 보증서( I-864)를 요청하
튼튼할 경우 초청자의 재증 보증서로 충
는 이유는 이민자가 미국 도착 후에 생
분하지만 재정이 충분하지 못할 경우 혈
예를 들어 이민 초청자의 가족이 3인이
활보호 대상자(Public Charge)가 되지
연적으로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도 미국
고 이민자의 가족이 3인일 경우, 재정 보
않을까 우려하기 때문인데 미국 정부는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라면 연대 보증
증서 상에 가족의 총 수는 6명으로 간
신규 이민자들에게 자국민의 세금을 직
이 가능합니다.
주합니다. 보증인의 세금 보고액은 2014
재정 보증시 보증인은 I-864라는 서류
년 기준 3만9,962달러이상, 가족의 총 수
를 기입해야 합니다. 보증인이 결혼을 했
가 4명일 경우 2만 9,812달러 이상 되어
다면 배우자의 보증 동의서( I-864A)를
야 합니다.
제출해야 합니다. 배우자의 보증 동의서
접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도입니다. 하지 만 메디케이드 등 저소득 층 지원과는 무 관합니다.
이민국에서 재정 보증을 위해서 주로 보는 것은 전년도 세금 보고서입니다. 지
할 경우도 차액의 5배 이상의 자산이 필 요합니다.
가 없다면 보증인의 재산은 세금 보고서
난 3년간의 세금 보고서를 모두 제출해 재정 보증서는 보증인과 미국 정부와의
도 되나 필수는 아닙니다. 세금 보고를 하
만약 이전에 보증인이 다른 이민자에 대
상 총 수입의 반으로 간주됩니다. 이민자
계약으로 이민자가 정부로부터 현금 지
지 않은 경우 별도의 개인 자산으로 증
해서 재정 보증을 섰던 경우가 있다면 그
가 미국 시민권자가 되거나, 영주권자로
급을 받을 때만 정부가 보증인에게 지급
명을 해야 합니다. 세금 보고를 한 경우
사람도 가족 수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보
서 10년 이상 세금을 내거나, 이민자가 사
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민자의
매년 발행되는 미국 연방 최저 생계비
증인이 세금을 내지 않은 경우 보증인의
망하거나, 또는 영원히 미국을 떠나게 되
개인적인 채무에 관해서 보증인은 전혀
(Poverty Guideline)의 125%를 만족시
자산으로 미국 연방 최저 생계비의 5배
면 재정 보증인의 재정 보증 책임은 소멸
책임이 없습니다. 이민 초청자가 재정이
켜야 합니다.
이상이 필요한데 세금 보고를 했더라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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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27.2015-Apr 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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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큐 미용 칼럼 칼럼 손영희 수지큐 / 손영희 / 스킨케어 피부방원장 원장 Na tional / C er ti fica tion for Th erap eu tic Ma s sag e & Bo d ywor k( N C TIM B) , Na tional C er ti fica tion M e dical
▼자외선 종류에 따른 자외선 차단제 이용법
무방하지만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 야외활동을 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할 때 SPF
경우에는 SPF 4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야
1) 건성 피부= 온종일 자외선에 노출되는 날이나 피
수치만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SPF(Sun Pro-
외활동이 전혀 없다면 오전에 한 번 바르는 것도 무방
부에 수분과 윤기가 없고 건조하다면 쫀쫀한 크림 타
tection Factor)의 수치가 자외선 B의 차단 지수라는
하지만 야외활동이 많거나 등산, 골프, 수영 등 야외
입이 좋다. 땀이나 피지, 물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아
걸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SPF는 자외선 B의
에서 장시간 운동을 할 경우에는 땀을 많이 흘려 자
수영이나 등산 등을 할 때 바르면 효과적이다. 특유의
양이 1일 때 SPF 30을 바르면 피부에 닿는 자외선의
외선 차단제가 씻기므로 덧발라야 한다.
백탁 현상은 문지르지 말고 두드려서 흡수시키는 것
양이 30분의 1로 줄어든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자외 선 A도 함께 차단하려면 PA가 함께 표기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의 효능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시적이다.
어떤 것일까?
으로 해결할 수 있다. 2) 지성 피부=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답답한 느낌이
보통 한 번 바를 때마다 서너 시간 정도 효과가 유
싫거나 유분기가 많은 지성 피부라면 묽은 액상 타입
PA(Protection Grade of UVA) 지수는 +가 많을
지되므로 서너 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야 완벽하게 자
이나 스폿 스틱 타입을 선택할 것. 특히 자외선 차단
수록 자외선 A 차단에 효과적이라는 뜻이다. PA+
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그리고 최소한 외출하기 30분
제를 바르고 티슈로 한 번 얼굴의 유분을 미리 눌러
는 자외선 차단에 2배 효과가, PA++는 4배 효과가
전에 발라야 효과가 나타난다.
준 뒤 팩트 타입을 덧바르면 산뜻함을 느낄 수 있다.
PA+++는 8배 효과가 있다는 뜻이다. ▼어느 정도의 차단 지수가 적당할까
PA 지수의 경우 일상생활에서는 +ㄴ+ 정도의 제품
을 이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SPF 지수는 실내에서는 SPF 30 정도를 사용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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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민감성 피부= 액상 타입 못지않게 흡수력이 빠르 ▼건성·지성·민감성 피부 타입별 선택 요령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품이기
기 때문에 백탁 현상이나 메이크업 밀림 현상을 예방 할 수 있다.
도 하지만 지속적으로 덧발라야 하기에 내 피부에 맞
민감성 피부에 효과적인 로션 타입은 탁월한 보습
지 않는 제품을 쓴다면 오히려 피부 트러블의 주범이
력과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어떤 피부 타입이든 잘 맞
된다. 그렇다면 내 피부 타입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는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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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큐 칼럼
수지큐 / 스킨케어 원장 / Na tional C er ti fica tion for Th erap eu tic Ma s sag e & Bo d ywor k( N C TIM B) , Na tional C er ti fica tion M e dical
▼ TI P 마사지 효과를 높이는 방법
-마사지 전후 몸의 힘을 빼고 배꼽 아래
▼건강한 윤기 만들기
▼피부톤 밝히기
-샤워 후나 스팀타월 후 마사지하면 모
까지 자극하는 깊은 심호흡을 10회 정도
공이 열려 있고 신진대사가 활발한 상태
반복하면 피부 세포가 산소를 충분히 받
피부는 피곤하고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드
부톤이 칙칙해지고 다크서클이 짙어지며
라 평소보다 두 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
아들여 효과가 배가된다.
는 주요인. 번들거림은 지우고 자연스러
외부 자극에 쉽게 피부가 반응한다. 수분
운 윤기가 생기도록 유·수분 균형을 맞춰
공급과 함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마
주는 마사지를 해보자.
사지로 피부 속 에너지 균형을 바로잡아
는 최적의 상태가 된다.
-마사지 효과를 더하는 마사지 메이트
지나치게 번들거리거나 거칠어 보이는
-너무 힘을 주거나 근육의 흐름과 반대
를 사용할 때는 뻑뻑한 텍스처는 피해야
방향으로 마사지하면 오히려 주름이 늘
한다. 마사지 전용 제품이 아닌 일반 크
1 양손을 비벼 따뜻하게 데운 뒤 손바닥
어나는 등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니 손
림을 사용할 때는 오일을 한두 방울 섞
을 넓게 펴 양쪽 뺨을 지그시 눌렀다 뗐
에 힘을 빼고 가볍게 미끄러지듯이 피붓
을 것.
다를 반복한다.
결을 따라 마사지한다. -소음은 신경을 자극해 피부를 긴장하 게 만든다. 조용하거나 차분한 음악이 흐 르는 곳에서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몸이 차가우면 근육이 이완되기 어렵
-마사지 전 물을 두 컵 정도 마시면 마 사지 후 독소가 소변으로 배출된다. -차가운 손은 오히려 피부를 긴장시키 므로 손을 비벼 온도를 높인 뒤 마사지 를 한다.
2 양손을 비벼 따뜻하게 데운 뒤 한쪽 손은 턱에, 한쪽 손은 이마에 데고 지그 시 눌렀다 뗐다를 반복한다.
피부 속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피
볼 것. 1 페이스라인을 따라 전체적으로 지압 하는데, 정수리와 관자놀이는 좀 더 강하 게 누른다. 2 눈썹 앞머리, 관자놀이, 콧방울 양쪽, 인중, 턱 중앙을 지그시 지압한다.
3 에센스 등 영양 성분이 함유된 제품
3 눈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귀 앞부분까
을 바르고 목부터 눈썹까지 피아노를 치
지 반원을 그리듯 쓸어준다. 눈 위쪽과 아
듯 손가락으로 두드린다.
래쪽 모두 마사지한다.
고 지나치게 높은 온도는 오히려 원활한
-마사지를 한 후 모공은 활짝 열린 상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피부를 건조하게
태니 이때 피부 상태에 맞는 스킨케어 제
4 손가락 끝을 이용해 피붓결 방향으로
4 양손을 따뜻하게 데우고 손바닥으로
만들므로 따뜻한 정도의 장소에서 마사
품을 바르면 영양 성분이 더욱 깊숙이 흡
근육을 섬세하게 짚으며 끌어 올리는 느
얼굴을 감싼 뒤 피부와 밀착해 바깥쪽으
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수된다.
낌으로 마사지한다.
로 쓸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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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독자의 글
Kay Kim 방글라데시 도착해서 공항 건물에 들
사는 세상 같았다.
어서니 모기가 반겨준다. 파리채는 짐
나도 운전 잘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고
가방 속에 있으니 들고 있던 여권으로
해 보고 싶었다. 가는 길 한편에 쓰레
정신없이 살아가면서, 일에 매여서, 자
카톡으로 제일 유용하게 사용한 것은
모기들을 때리며 비자 받으려고 줄을
기들이 널려 있다. 타다 남은 흔적 옅에
신과 주변을 돌아보지 못함은 고단한
방글라데시에서 서로 연락을 카톡으로
서고 있었다. 공항에는 영어하는 현지
는 판자집과 구멍가게들이 즐비함은 구
일상의 연속 때문이다.
수월했고 사진도 찍어서 쉽게 보낼 수
인을 미리 보내주어 쉽게 세관 통과했
차한 삶이 보인다.
있었다.
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친 나날
현대인들이 좀 더 편하게 살려고 만들
은 어떠한 관심도 귀찮고 여유도 없는
방글라데시를 처음 들었을 때는 어디
마중 나오신 총장님과 백투에덴 양일
어 놓은 것들이 깊은 상처처럼 길거리
빡빡한 현실에 충실한 노예라고 생각한
에 있는 나라인지 몰랐다. 구글에서 찾
권목사님이 반겨주셨다. 이스탄불에서
에 널부러져 쓰레기로 딩구는 모습이
다. 내 친구 모두 ( 서울도 포함 ) 스마트
아보면 다 아는 지식이다. 그러나 관심
엔젤라씨를 못만나 끝까지 혼자 도착
지구의 생명을 단축 시키는 것 같다.
폰으로 카톡 하지만 나만 구닥다리 전
없고 바쁜 독자에게 간단히 아는대로
했다.
화기가 익숙함 때문에 무관심 했다. 그
보고하는 것이 나의 목적이다.
러나 화백이 된 지금 생각하니,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정신 결핍과 복잡하고
네팔 아랫쪽에 인도와 미얀마 ( 버마 ) 사이에 있다.
서울서 온 백투에덴 식구들은 하루 일
공황에서 학교까지 1시간 거리다. 운
찍 도착해서 진료소에 오늘 첫 출근 했
전석이 오른쪽에 있다. 바퀴달린 것들
다. . 피곤하겠다며 쉬라는 총장님의
은 다 나와 달리고 중고차 (폐차 직전)
말씀을 뒤로하고 처음으로 만나는 배
전시장이고 미국에서는 보지못한 차들
투에덴식구를 만나려니 가슴을 설레며
이 피난민 실고 달리는 분위기다.
아침을 맛있게 먹었다. 피곤함은 이미
시간 투자해야만 기능을 알 수 있기 때
인도가 영국으로 부터 독립할 때 흰
문에 무관심으로 우겨댄 고집이 멋쩍
두교는 인도로, 이스람지역은 인도를
을 뿐이다. 지금은 카톡으로 오가는 인
끼고 동파키스탄 서파키스탄으로 분
신호등도 별로 없고, 스탑싸인은 못봤
사, 안부, 정보등등 간편하고 편리하다
리 독립했다. 그러나 서파키스탄의 편
다. 차선을 지킬 필요가 없는 것 처럼
나는 시차에 무감각이다. 이것도 감사
보내준 말씀의 양식으로 철학자가 되
중 정치와 또 언어차이로 동파키스탄
아슬아슬한 운전은 무질서 속에 질서
하는 것 중에 하나이다. 진료소는 10
어 생각 할 수 있는 하루가 되는 여유가
은 1971년 독립하고 방글라데시란 이
의 미학 (?) 처럼 교통사고가 없은 것 같
분거리라서 벼 모종이 한뼘은 자란 파
카톡이 준 선물이라 생각된다. 손바닥
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예전에는 지금
다. 조금 부딪치는 사고는 그냥 서로 이
란새싹을 보며 논뚝 길을 걸었다. 마치
안에서 세상을 찾을 수 있으니 부처님
의 방글라데시 지방이 문화가 발달한
해하고 지나치듯 한다. 맘대로 운전하
시골 내고향에 온 것처럼 정답다. (다음
손바닥에 손호공 생각이 난다.
곳 이란다.
는 것 같으나 서로서로 알아서 법 없이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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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27.2015-Apr 2.2015
비행기에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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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최근 필라델피아 지역 부동산 시장이 긴
거워졌다. 본격적인 주택 구입 시즌이 시
침체의 터널을 벗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
작되면서 첫주택 구입자들로부터 집을 보
다. 작금 주택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여달라는 문의가부동산 중개업체에 쇄도
첫 주택 구입자 재 진입여부다. 지난해 투
하고 있다.
자자 및 외국인 구입자의 주택 구입 비율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의 부
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주택시장 안팎
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이 주최하는 ‘매물
에서는 첫 주택 구입 비율 증가를 내심
방문’ 행사와 첫 주택 구입관련 교육행사
바라는 분위기다.
등에 첫 주택 구입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2008년 주택시장 침체 직후 투자자와
지난해에는 볼 수 없었던 첫 주택 구입자
외국인이 저가대 급매물을 사들이며 집
들의 열기가 연초 추위를 녹이기에 충분
값 폭락을 방어했듯 지난해 실종된 주택
히 달궈졌다는 보도다. 넬라 리처드슨 레드핀 수석 이코노미스
수요를 첫 주택 구입자들이 채워주길 바
트는 “최근 수년간 볼 수 없었을 만큼 첫
라는 기대다. 2008년 각종 첫 주택 구입 혜택이 쏟아
대한 늦추는 모습이다. 주택가격 상승세
졌듯 정부가 다시 첫 주택 구입자들의 주
가 서서히 둔화되기 시작했고 모기지 이
택 구입여건 마련에 나섰다. 모기지 대출
자율도 매우 낮아 첫 주택 구입에 적합한
기준을 낮추는 한편 모기지 이자율에 간
환경은 갖춰졌다고 할 수 있다.
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금리인상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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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첫 주택 구입시장 분위기를 살펴본다.
주택 구입자들의 주택 구입에 대한 관심 이 뜨겁다”며 “집을 보겠다는 구입자는
■ 서서히 달궈지는 첫 주택 구입 열기
물론 오퍼 제출 준비를 마친 첫 주택 구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첫 주택 구입
입자 비율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블룸버
자들의 주택 구입 열기는 어느 정도 뜨
그와의 인터뷰에서 첫 주택 구입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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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구매자들에 항상 밀려 주택 구입이 좌절 됐던 첫 주택 구입자들이 올해 주택시장 의 주인공으로 등장할 차례다. 리처드슨 이코노미스트는 “첫 주택 구입자들이 연 초부터 이미 주택시장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며 “현금 구매자와 투자자들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가 첫 주택 구입 적기”라고 강조했다. ■ 실제 구입은 아직 미미한 편
첫 주택 구입자들의 주택 구입에 대한
관심이 무르익고 있는 것과 달리 실제 구 입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아직까지 미미 한 편이다. 각종 ‘저 다운페이먼트’ 모기지 대출 프 로그램이 발표되고 모기지 보험료 인하 정책까지 실시됐지만 첫 주택 구입자 비 율은 눈에 띌 정도로 증가한 것은 아니다. 부동산 정보 업체 리얼티 트랙이 조사 에 따르면 첫 주택 구입자로 볼 수 있는 저 다운페이먼트(5% 미만) 주택 구입 비 율은 지난해 4분기 약 39%로 1년 전(약 각종 모기지 대출기준이 완화됐기 때문
또 고용시장이 개선되면서 새로 일자리
37%)보다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저
만은 아니다. 첫주택 구입자에게 ‘최대의
를 얻은 젊은 층이 증가하고 소득이 증
다운페이먼트 구입 비율은 2012년 말(약
■ 투자자, 외국인 ‘천적’ 사라져
적’이었던 기관투자자들과 외국인들이
가한 젊은층의 첫 주택 구입이 한결 수
41%)과 비교해서는 오히려 더 낮은 것으
발을 뺀 틈을 타 첫 주택구입자들의 주택
월해졌다.
로 조사됐다.
구입열기가 높은 이유는 낮은 이자율 등
구입 관심이 재개된 것이다.
전했다.
첫 주택 구입자를 포함, 젊은층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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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대출 승인을 받아 놓고도 현금
지난해부터 시중 대출은행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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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각종 대출기준이 완화됐음에도 불구하
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홍보가 이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추
완화조치는 성실히 근무하는 가구의 주
고 다운페이먼트 비율 역시 소폭 낮아지
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산하고 있다.
택 구입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
FHA 측은 FHA 융자 확대에 걸림돌이
서민들의 주택 구입에 필요한 시중 모기
지난해 4분기 평균 다운페이먼트 비율
라는 지적을 받아온 모기지 보험료를 지
지대출을 관할하는 FHA, 프레디맥, 패니
로리 굿맨 주택금융정책센터 디렉터는 “
은 주택 구입 금액의 약 15.2%로 주택시
난 1월 기존보다 약 37% 낮췄다. 이제부
매 등의 기관은 대출기준 완화와 함께 그
여러 기관들이 시행중인 모기지 프로그
장 침체 후 최고 수준인 2013년 3분기(약
터 FHA 융자를 신청하는 대출자는 대출
동안 시중 대출은행의 대출 발급에 혼선
램이 주택시장 내에서 어떤 방식으로 상
16%)보다 조금 낮아졌다.
액의 최저 약 0.85%의 연간 보험료만 납
을 초래했던 여러 규정을 완화하며 첫 주
호작용하게 될 지 관찰 중”이라며 “몇몇
부하면 된다.
택 구입의 문을 활짝 열어놓았다.
프로그램은 내용이 중복되는 등의 이유
는데 그쳤다.
대런 블룸퀴스트 리얼티트랙 부대표는 “지난 2년간 나타난 주택시장 회복세에
FHA 측은 이번 모기지 보험료 인하로
줄리안 카스트로 ‘연방주택도시개발
서 첫 주택구입자들의 역할이 미미했다”
약 25만명에 달하는 첫 주택 구입자들이
국’(HUD) 국장은 “최근 일련의 대출기준
라고 밝혔다.
로 총 대출자 수 증가에는 큰 영향을 미 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며 “각종 대출기준 완화와 함께 첫 주택 구입 비율이 증가해야 올해 주택 구입 회 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블룸 버그와 인터뷰에서 진단했다. ■ 첫 주택 구입 증가 위해 ‘뜸들일’ 시간 필요
올해 초까지도 미미한 첫 주택 구입자들
의 주택 구입은 이제부터 기대해 볼 만하 다. 지난해 말 국책 모기지 기관인 패니매 가 다운페이먼트 비율을 대폭 낮춘 3% 다운페이먼트 프로그램 시행을 시작했고 ‘연방주택국’ (FHA)도 높은 모기지 보험 료를 크게 완화하는 등 대출기준을 큰 폭 으로 낮춰 시행중이다. 본격적인 주택 구입 시즌부터는 프레디 맥이 패니매와 비슷한 3% 다운페이먼트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첫 주택 구입자들을 위해 대출기준이 줄줄 이 완화되고 있지만 주택 구입으로 이어 지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 이다. FHA가 모기지 보험료를 전격 인하한지 불과 한달여밖에 되지 않아 첫 주택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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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상담
이위식 / Will e 투자컨설팅 대표·사업매매진단·전략·기획·평가·투자·분석·관리 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소한 갈등들
이 맞받아 화를 낸다는 것이다. 그래서
는 <방법 바꾸기>다. 화를 안으로 삭이
이 점점 쌓여서 마침내 폭발하는 것이
화를 내는 사람을 멀리 하고 즐거운 사
는 것도, 밖으로 표출하는 것도 모두 올
다. 더구나 지금은 미래가 불확실한 시
람을 가까이 하라는 것이다. 또 화내
바른 방법이 아니다. 명상, 심호흡, 산책,
요즈음 사회면 기사를 보면 분노를
대다. 분노의 감정 저변에는 <불안과 두
는 상대방의 그 내면에 그 사람을 화내
운동 등로 대체하는 것이다. 세번째가 <
참지 못하고 벌어지는 각종 사건 사고
려움> 때문이라고 한다. 손현정 박사의
게 한 불안감이나 두려움이 무엇인가
생각한 뒤 말하는 것>이다. 올드 팝송
를 접하게 된다. 어찌보면 사소한 일로
<행복은 과학이다>에서 화가 나는 이
를 파악하라는 것이다. 내 자신이 분노
에 <Think twice before you answer>
폭력과 살인을 하고 방화를 하고 자살
유를 이렇게 말한다. “내 안의 두려움과
를 만들지 말라고 하는데, 이것은 내 안
라는 가사가 생각난다. 화가 난다고 내
을 하고 부분별한 범죄를 저지른다. 이
불안을 상대방이 자극하는 것이다. 이
에 잠재되어 있는 불안감과 두려움을
뱉은 말일지라도 주워 담을 수는 없다.
렇게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 못하고 폭
렇게 되면 뇌 속의 편도체가 증가하게
파악하고 잠재우려고 노력하라는 것이
그 다음이 <해결책 모색하기>다. 화를
발하는 병을 <분노 조절 장애 (Anger
되고 스트레스가 증폭한다. 이를 <편도
다. 그러기 위해서는 <긍정적 자기 독백
내는 근본 원인이 뭔지, 어떻게 해야 할
Disorder)>, 혹은 <간헐성 폭발성 장
체의 납치>라고 하는데, 불안과 두려움
>을 연습하라는 것이다. 감정은 조절되
지 신중하게 생각한다. 그래도 화가 나
애>라고 하는데 특히 젊은 세대들에
은 점점 증폭되고, 이성적 억제가 마비
는 것이 아니라 이해되는 것이라고 한
면 일단 <자리 피하기>다. 어쩌면 가장
게서 급격히 증가한다고 한다. 우리를
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도 여러 단계
다. 내 안의 두려움과 불안을 이해하는
현명한 방법일지 모른다. 대부분의 갈
<Hungry 세대>라고 하면 지금 젊은이
가 있는데 1차적 스트레스 해소되지 않
것이다. 그리고 나서 그 누구도 아닌, 내
등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됨을 삶의 경
는 <Angry 세대>라고도 한다. 분노 자
고 남아 있는 상태에서 2차, 3차 스트레
자신만의 행복을 위하여 지금 이 순간
험으로 알고 있다. 잘잘못을 따지지 말
체는 인간으로서 지극히 정상적인 현
스가 계속 쌓이기만 하니까 어느 순간
그 무엇을 하라는 것이다. 이것을 <행
고 일단 자리를 피하자. 그런 다음 운동
상이다. 다만 그 분노를 너무 참으면 <
에 사소한 자극만 받아도 폭발하게 되
복 지키기 연습>이라고 한다. 오늘이 내
을 하거나 요리를 하거나 산책을 하거
울화병>이 되고, 외부로 즉시 표출하면
는 것이다.” 동물은 화를 내지 않는다고
생의 마지막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내
나 좋아하는 일을 하자. 그러면서 내 자
폭력이 된다. 그 분노의 조절이 잘 안되
한다. 사슴이 사자의 공격을 받으면 인
자신을 긍정 마인드로 위로하고 사랑
신의 <거울보기>를 하자. 분노한 내 자
는 것이 현대인의 병폐다.
간과 마찬가지로 편도체가 증가하고 근
하면서, 이 순간에 가장 가치있는, 하고
신의 모습을 외부의 내가 바라다 보자.
왜 특히 젊은이들이 <욱>, <버럭> 분
육이 수축되고 긴장되어 온 힘을 다하
싶은 일을 하라는 것이다.
아마도 십중팔구 유치하기 짝이 없을
노를 참지 못하는 것일까? 현대인의 분
여 도망을 간다. 그런데 인간은 도망가
<분노 자가 조절법>은 여러 문헌에 여
것이다. 대부분의 화를 내는 이유가 나
노는 모든 삶의 영역을 경제적 논리로
는 것이 아니라 나를 공격하는 상대방
러가지 방법이 소개된다. 분노 조절은
라와 인류를 구하는 거창한 일은 아닐
환원시키는 신자유주의의 부산물이다.
에게 온힘을 다해 맞서서 공격을 하기
“사소한 일에 땀을 흘리지 않는다”라
것이다. 그래도 화를 참지 못하겠다면
삶의 목표와 과정이 돈으로 귀결되기
때문에 화를 내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고 할 수 있다. 과연 내가 직면한 일이
전문가의 도움을 청하자, 왜냐하면 분
때문이다. 공부도, 취직도, 결혼도, 출세
손현정 박사는 <거울 뉴런(Mirror
화를 낼만한 가치가 있는가? 즉 화를
노나 화는 습관성이고 반복성이자 중
도, 인간 관계도, 심지어 종교도 돈으로
neurons)>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즉
Management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독성이라는데 심각성이 있기 때문이다.
평가되고 돈으로 귀속된다. 그래서 가
화를 내는 상대방의 감정이 내 거울에
다. 먼저 숫자세기다. 즉 <시간 벌기>다.
분노는 2차적인 습관이며 2차적인 카
정과 공동체에서 인간관계가 붕괴되고,
그대로 복사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참을 인(忍)자 세번이면 살인도 면한다
타르시스라고도 한다. 또 다른 분노를
신뢰와 소통이 단절되고, 상대방의 다
화난 사람과 대화하다 보면 나도 똑같
는 말과 같다. 두번째가 분노에 대응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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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가장 큰 변화 가 있다면 아마도 날이 갈수록 더욱 현대화 되어가는 테크놀러지 분야와 환경에너지 분야 및 정보보안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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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용분야 무궁무진
■ 로보틱스(Robotics)
영국에 본사를 둔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Metra Mar-
야에 대한 전문직의 수요가 날로 증가해 간다는 사실
tech사는 2012년에서2020년까지 로봇제작 관련분야
이다. 이에 발맞춰 보다 세분화된 정보사회에서 시대적
에 종사하는 전문인이 200만명에서 350만명으로 증
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잘나가는 유망 직종들이 있
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이 최첨단 로봇의 등장
어 자녀들의 관심이 더해 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뒷
은 인류의 미래를 바꿔놓을 만큼 가상에서 현실로 점
받침하기라도 하듯이 이와 관련된 유망한 전공분야가
차 구체적으로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
해를 더해가며 인기를 얻고 있으므로, 자녀들의 적성
로봇의 활용도가 인간의 능력의 한계를 더욱 확장시
과 능력을 자세히 살펴보고 미래지망적인 전공분야들
키고 있는 가운데 수술실에서는 마취로봇 역할도 하
을 찾아서 보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미리 알아볼
고, 인간이 접근하기 힘든 극지방의 심해를 탐험하며
필요가 있다.
해저지도를 제작하는데 활용되는가 하면 화성의 표면
요즈음 이러한 시대적인 요구에 따라 대학들도 많
을 탐사하는 나사의 로봇도 있다. 이렇게 인간의 생활
이 변화하며 유망한 새로운 전공분야들을 확대해 가
에 직접적으로 이제 더욱 그 활용도와 개발 영역이 확
며 더욱 발전시켜 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대학들의
대되면서 각 대학마다 이 전공분야의 확대에박차를
테크놀러지에 대한 관심과 사업적인 측면에서 변화를
가하고 있다.
살펴보면 지난 10여년 전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매서추세츠주에 있는 Franklin W. Olin College의
국토안보(Homeland Security)에 대한 전공과 나노테
기계공학과 교수인 데이빗 베렛 교수는 “지난 5년간
크놀러지 분야에 대한 전공도 생겨난 점이 괄목할 만
Robotics에 집중하고자 하는 학생들의수가 지속적으
하며 의공학(Biomedical Engineering)과 공중보건
로 늘고 있어 앞으로 이에 대한 더욱 전문적인 학사 일
(Public Health)분야에 있어서도 두드러지게 관심과
정을 개발해 나가기로 결정했다”며 이 분야의 중요성
수요가 늘어난 점을 볼 수 있다.
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전공이 다변화하며 세분화된다는 것은 그 만큼 시대
이러한 로봇 전공은 주로 기계공학이나 전기공학 그
적인 전문인의 요구가 늘어났다고 볼 수 있으며 이와
리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공부하는 것뿐만이 아
같이 인기 있는 전공들에 대한 전망과 추이변화를 알
니라 모델링이나 사업기획 분야 등을 동시에 공부할
아보면 자녀들의 진로 선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
수 있어 졸업 후에 진출할 수 있는 전문직 분야가 무궁
다.
무진하다고 볼 수 있으며 그 수요가 산업발전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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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매우 전망이
불과 10년 전만해도 다소 비효율적이었
좋은 전공분야라고 볼 수 있다.
던 원유나 천연개스 채굴방법들이 수평 드릴링이나 다중 수력 분쇄공법 등의 첨
# 54개 대학에 프로그램
단기술 개발로 인해 앞으로 석유산업에
matics/ Information Management)
국 내의 대학들 중에는 20여곳에서 석유
와 동반해 의사들과 병원 및 보험사를 수
수여하고 있다.
■ 건강정보 및 관리(Health Infor -
대한 기술혁신이 이뤄진 가운데 현재 미
거대한 의료 시스템이 전산화되면서 이
공학(Petroleum Engineering) 학위를
배하고 관리하며 정보를 합리적으로 활
보수도 만만치 않아 의외로 이 전공분
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
야의 엔지니어들은 대학을 졸업한지 얼
가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마 되지 않아도 평균 연봉이 10만달러 이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도 증대시키고 서
상이 넘는 것을 보면 대학 재학 중에 이
비스 관련 의료수가 관리도 효율성을 높
분야로 인턴십을 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
여야 하는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건강과 관련된 학문이 발전할 수밖에 없
2012년 사이에 이 분야의 학사학위 전공
는 실정이다.
자 수가 308명에서 1,339명으로 4배 이 상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 오바마 헬스케어가 전국적으로 연 방 차원에서 실시됨에 따라 모든 국민들
이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그 수요가 증가
의 관심이 건강보험과 혜택에 집중되고
할 전망이다.
■ 뉴미디어(New Media)
이 분야의 전공을 마치면 대개는 원유
인터넷과 정보 분야가 일궈낸 혁명을 통
나 천연개스의 시추에 관한 감독을 하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이 분야의 전문인
해 생활에 많은 변화가 왔지만 기술개발
는 Drilling Engineer로, 또는 시추작
들이 많이 필요할 전망이다.
을 통해 끊임없이 이 분야는 발전해 가고
업을 위한 장비를 디자인하고 설치하는
■ 나노테크놀러지(Nanotechnology)
있다. 이러한 빠른 변화는 역시 많은 대학
Production Engineer, 혹은 얼마나 매장
앞으로 거대한 전문인 수요가 필요로
들이 새로운 미디어 영역이라는 기치 아
량이 있으며 시추가 가능한지를 분석하
하는 분야 중의 하나인 나노테크놀러지
래 전통적인 저널리즘 또는 커뮤니케이션
는 Reservoir Engineer의 세 분야에서
보협회(American Medical Informatics
는 2020년까지 대략 200만명의 전문 인
을 통합한 디지털 미디어와 디자인에 관
일하게 된다.
Association)는 향후 5년에서 7년 사이
력이 필요한 신흥분야이기도 하다. 특히
한 새로운 장르에 대해 전문적인 전공분
에 최소한 5만명 이상의 전문인이 더 필
물리, 화학과 생물학적으로 응용해 1미터
야를 제공하도록 발전되어 왔다.
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 10억분의 1의 구조에 대한 재료 역학
특히, 미시간주의 Alma College, MIT
적인 관점에서 진행이 되는 분야로 앞으
및 UDC의 New Media 프로그램은 In-
로 그 연구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teractive Entertainment 분야의 선두
개발과 더불어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
있다. 특히 골프, 스키, 자동차 부속, 및 치
주자로 볼 수 있으며 New Media 분야
었던 에볼라 바이러스 혹은 유행성 악성
과용 재료 등 자재를 더욱 강화시키는 분
는 미디어와 디지털 정보 및 테크놀러지
독감 등의 전염병의 확산도 기승을 부리
성이 더욱 부가되고 있는 가운데 미 전역
야뿐만이 아니라 미래의 건축자재, 더욱
를 동시에 결합시킨 분야이다. MIT에서
고 있는 가운데 인류의 면역체계를 위협
에 300여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현재 운
견고히 더욱 가볍게 교량을 건설할 수 있
는 New Media에 대한 정의를 학생들에
하고 목숨을 앗아가는 새로운 바이러스
영되고 있으며 이 중에서 75개 교육 프로
는 자재분야까지 그 응용분야가 매우 다
게 아직 존재하지 직업을 준비시키는 목
의 출현 등은 그야말로 Health System
그램이 현재 4년제 학위를 수여하고 있을
양하기 때문이다.
적을 위함이라고까지 공식적으로 발표할
의 확산과 더불어 공중보건 자체가 전공
만큼 학생들의 교육과정에서 더욱 그 중
분야가 될 만큼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현재 이 분야에 있어서 학사학위를 수여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 대학은 전국적으 로 54개 대학이 나와 있으며 미국 의료정
# 국가안보 전문가 양성
■ 국토안보(Homeland Security)
9.11사태 이후로 국토안보에 대한 중요
# 상업적 잠재력 엄청나
# 전염병 시대에 꼭 필요
■ 공중보건(Public Health)
전 세계적으로 많은 신종 의약품들의
만큼 매우 그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
나노테크놀러지는 그 응용분야가 매우
는 분야이다. 더욱이 테러리스트의 위협
다양하기에 더욱 그 중요성이 증가하고
이 끊이지 않고 증가하며 국가의 안보가
있다. 예를 들어, 의료분야에서 종양으로
이 분야는 단순한 전문지식을 교육시키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첫 번째는
그 어느 때보다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치료제를 직접 종양에 투약할 수 있도록
는 것뿐만이 아니라 팀웍, 리더십, 문제해
글로벌 전염병에 어떻게 대처할지에 관한
이 분야의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날로 증
한다든지 더욱 더 연비효율을 높일 수 있
결 능력, 공조해 나가는 기술 및 커뮤니케
문제와 두 번째는 예방의학에 그 비중을
가하는 추세이다.
는 연료의 개발과 태양에너지 패널 개발
이션에서 프로젝트 마무리까지 총체적인
두고 있다. 공중보건이야말로 바로 예방
교육과정은 특히 극한상황에서의 인력
분야 혹은 배터리 개발이나 하물며 환경
일련 과정을 공부함으로써 직업분야로는
에 관한 모든 것이다.
관리와 범죄학 그리고 위기상황 및 예기
쓰레기 청소문제까지도 해결하는 기술개
필름제작, 텔리비전, 그래픽디자인, 오디
따라서 공중의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발에 모두 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 비주얼아트, 소셜 미디어, 웹사이트 제
만큼 이 분야에 대한 전문인의 양성이 보
치 않은 재앙을 대비한 설계과정뿐만 아
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공중보건의 주안점은 두 가지 분야로 그
니라 국토안보를 위한 무기체계와 헌법
이미 10여년 전에 업계에서는 대략
작, 광고와 저널리즘 및 미디어 리서치 분
다 시급하다고 볼 수 있으며, 현재 대부분
등에 대한 전문성도 더할 수 있도록 되
201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시장의 성장
야 등으로 다양하게 진출할 수 있는 장점
의 유명 대학들이 이 부분에 관한 프로그
어 있다.
규모를 2조4,000억달러가 성장할 것으
이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그 수요가
램을 실시하고 있는 점도 괄목할 만하다.
현재 당면하고 있는 실질적인 안보문제
로 예고한 바와 같이 실생활에 적용할 수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전망이 있는 전공
컬럼비아, 브라운, UC 버클리, 조지 워싱
를 해결할 목적으로 전문인을 양성하는
있는 상업적인 응용분야가 엄청난 분야
분야가 아닐 수 없다.
데 중점을 두고 있으나 아울러 자국 내에
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중요
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국가안보에 따른
한 전공분야가 아닐 수 없다.
문제해결도 동시에 해결해 나가야 할 중 대한 과제가 산재해 있어 앞으로 더욱더 www.juganphila.com
# 디지털 결합된 새 영역
턴, 템플 등 이 공중보건(Public Health) 에 관한 다양한 학위와 프로그램들을 제
# 20여개 대학 학위개설
공하고 있어 요즈음과 같이 악성 전염병
ing)
을 받는 좋은 전공분야가 아닐 수 없다.
■ 석유공학(Petroleum Engineer -
이 많은 세대에 유망한 전문직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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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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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UMN
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가정 상담 연구원 신문을 뒤적이며 구인 광고를 살펴봅니
모의 활발한 대화는 더 필요합니다. 하지
다. 우울한 마음조차 사치일거라는 생각
만 명선씨의 가정을 생각해 보십시오. 명
이 듭니다. 슬픔과 분노를 꽁꽁 묶어두고
선씨는 거의 자녀의 교육을 학교에 맡겨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두고 있습니다. 일단 아버지의 자녀에 대
명선씨(가명, 43세)는 요즘 우울증이 생
생활해 왔습니다. 때로 남편과 전화 통화
겼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온
를 하면서 미국에서 자신과 자녀들이 얼
일반적으로 ‘기러기 가족’이라면 한국
한 영향력이 없습니다. 어머니에 의해 설
지 이제 3년, 아이들은 나름대로 미국 생
마나 어렵게 살고 있는지 남편에게 하소
의 부유층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쉽지
명되는 아버지는 무능하고 책임감 없는
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생
연 해보기도 하지만 자녀 양육에 있어서
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오히려 정말
사람입니다. 게다가 3년째 얼굴조차 볼
각하면 백번 미국으로 잘 왔다는 생각을
늘 한걸음 물러 서 있었던 남편은 그저
부유한 가정에서는 기숙사가 있는 사립
수 없습니다. 어머니는 경제적인 책임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형편과 한국
자신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화를 끊
학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
지기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합니다.
에 있는 남편을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해
습니다.
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의 학비와 생활
하지만 정작 필요한 사랑과 관심을 줄 수
집니다. 자녀들을 미국으로 데리고 올 때
최근 일하고 있던 가게에서 흑인 손님
비를 전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중산층 정
없습니다. 학교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서 온 것이 아니기
과 다툰 명선씨는 손님과 다투지 말라며
도의 가정이 자녀와 어머니를 미국으로
지, 선생님은 아이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때문에 한국을 방문할 수도 없고, 그렇다
주의를 주는 사장에게 삿대질을 하며 격
보냅니다. 그런 경우 명선씨가 느끼는 갈
있는지, 얼마나 학교의 일에 참여해야 하
고 남편이 미국에 자주 들어올 수 있는
렬하게 싸우고 말았습니다. 자신도 이해
등과 어려움에서는 자유로울 수 있겠습
는지 알 수도 없고, 안다고 해도 어떻게
형편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녀들과 남
할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올랐고 갑작스
니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가정들이 교육
할 수가 없습니다. 그저 매일 학교에 잘
편이 서로 통화하는 횟수도 줄어들고 있
런 감정이 통제가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에 대한 열정만으로 미국행을 선택합니
다녀오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정도였
을 뿐 아니라 남편과 자신도 서로에 대한
명선씨는 직장을 그만 두고 지난 한 주
다. 그런 가정들은 경제적인 지원이 없거
습니다. “공부 열심히 해라…. 엄마가 얼
관심과 애정이 많이 식었다는 것을 느낄
간 집에 있었습니다. 여기 저기 새 직장을
나 부족하기 때문에 명선씨의 가정처럼
마나 수고하는지 알지 않느냐…?”는 정도
수 있습니다.
알아보면서 명선씨는 깊은 우울증에 빠
어머니가 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환경
의 부담을 던져 주는 것이 전부입니다. 자
명선씨가 미국행을 결심한 후 남편에게
졌습니다. “나는 무엇인가? 내가 왜 이곳
속에 있게 됩니다. 이런 경우 예상하지 못
녀를 위해서 미국으로 온 것은 사실인데
말했을 때 남편은 크게 반대하지 않았습
에서 이렇게 살고 있는가? 나는 과연 바
했던 문제들을 만나게 됩니다.
미국 공립학교에 보내는 것 외에 할 수 있
니다. 명선씨가 자녀 교육에 얼마나 집착
른 선택을 한 것일까?” 이럴 때 남편이 있
미국의 공교육은 여러 가지 면에서 뛰어
는 일이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가정은 점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
납니다. 한국에서 온 많은 학생들이 만족
점 무너지고 있고 피곤과 스트레스에 찌
다만 지금도 그렇듯이 3년 전에도 그리
편 있어봐야 별 다를 것도 없다는 생각도
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공교
들어서 자녀와의 대화 시간은 점점 줄어
능력 있는 가장은 아니었던 남편은 이렇
듭니다. 가정의 중요한 결정은 늘 자신이
육에 전적으로 우리의 자녀들을 맡겨 버
들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아버지의 삶
게 말했습니다. “내가 최선을 다해보겠지
해 왔고 남편은 원래 무능하고 답답한 사
리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성장기에 있는
도, 자녀들을 위해 던진 어머니의 삶도,
만 부족한 건 당신이 알아서 해결해.” 지
람이었습니다. 매달 보내주는 몇 백불의
자녀들은 여전히 부모의 관리와 사랑, 보
든든한 가정의 울타리가 필요한 자녀들
난 3년 동안 명선씨는 매달 남편이 보내
돈 외에 남편의 의미가 무엇인가 생각해
호와 격려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자녀
의 삶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주는 아파트 렌트비 정도의 도움과 자신
봤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자녀들이 불
가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졸업하는 것
명선씨의 가정이 얻은 것은 미국의 공교
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서툰 영어로 식은
안한 눈으로 엄마를 쳐다봅니다. ‘그래….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비전 있는 인생을
육입니다. 잃은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땀을 흘리며 버는 돈으로 매달 겨우겨우
빨리 직장을 구해야 해….’ 명선씨는 다시
계획하고 사는 것이 목표라면 자녀와 부
가치 있는 선택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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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
리쳐드 명 / A GM칼리지 플래닝 대표 있는 길이 많다. 반면에 학비 등의 재정문 제로 인해 학자금의 한계를 뛰어 넘지 못 하는 가정들도 많다. 그렇다면 자녀가 원
미네소타 대학에 진학하는 김 군은 요
는 가정의 형편이나 상황이 어려워도 오히
르게 축소시키고 있는지에 대한 진단도 한
하는 대학으로 진학시켜 더욱 성공할 수
즈음 싱글벙글 이다. 이제 졸업을 남겨두
려 대학에서 이로 인해 지원을 더욱 많이
번쯤 해 봐야 할 일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있도록 사전에 조치해 놓는다면 이러한
고 지난 4년간 대학에서 지원해 주는 재
받고 자신의 면학의 꿈을 이뤄가는 자녀
대학을 진학하는 자녀들이 태어나면서 불
혜택은 결국 온 가정의 행복으로 이어지
정보조가 없었다면 아마도 오늘의 자신
들이 많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원하는
과 17년 안팎으로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
고 자녀들의 중요한 인생문제를 풀어주는
이 없었을 것이라며 10년전에 미국에 이
대학에 합격을 하고도 학생이나 부모들이
한다고 하지만 이렇게 준비하는 과정에서
것과 같다. 따라서, 대학진학과 재정보조
민오신 부모님의 선택이 얼마나 자신의 인
어떻게 해야 대학에서 재정보조용 그랜트
인생을 충분히 살아온 부모님들의 안내야
의 문제 두 가지는 결국 우리 모두가 사
생을 바꿔 놓게 되었는지 감사한다며 오
나 장학금 등의 무상보조금 지원을 잘 받
말로 자녀가 이를 얼마나 잘 감당하고 따
전에 잘 대비해 어떻게 대처방안을 잘 강
늘도 면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아 진학할 수 있는지를 잘 몰라 오히려 감
라갈 수 있는지에 따라서 대학선택의 폭
구해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도 큰 차
고 한다. 김군의 가정은 부모님의 조그만
당할 수 없는 학비로 진학을 포기하는 경
이나 사회진출에도 큰 차이를 보인다. 하
이를 보일 수 있다고 하겠다. 매년 얼마나
소매업에 지난 수년간 어려움이 닥치면서
우가 매우 많다는 점도 그냥 지나칠 수 없
물며 원하는 몇몇 대학에 합격해도 어떠
많은 학부모들이 대학을 진학시키는 과정
결국 작년에 문을 닫게 되었다고 한다. 만
는 사회적인 이슈가 아닐 수 없다. 과연 우
한 대학으로 진학할 지를 재정문제에 따
에서 바로 코앞에 닥쳐야 급급히 재정보
약, 김군의 가정이 미국에 이민을 오지 못
리 부모들은 자녀들의 앞날을 준비하면서
라서 좌지우지해 버리는 무책임한 경우도
조신청만 신경 쓰고 미리 대비하지 못하
했다면 김군도 가정의 형편에 따라 아마
얼마나 부모입장에서 대학진학을 준비시
있다. 이렇게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문제
는지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이기도 하다.
도 휴학을 했거나 부모님의 생계에 보탬이
킨다며 자녀들의 면학의 꿈을 달설 할 수
를 방지 못한다면 무책임하였다고 밖에는
재정보조의 준비는 저축하는 방식이 아니
되기 위해 면학을 포기하고 직장 전선에
있도록 사전준비를 하고 있는지 스스로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사전에 미리
기에 최소한 10학년을 올라가는 시점부터
뛰어 들었을 지 모른다고 김군은 말한다.
물어봐야 하겠다. 때로는 타국에 이민 와
예방하고 준비하지 못하면 결과적으로 자
준비를 시작할 수 있어야 하지만 대학 진
그러나, 부모님과 사전에 재정보조지원을
서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그 방법론을
녀가 피해를 입을 수도 있고 이에 대한 책
학을 생각하면 최소한 9학년에 올라가는
잘 받을 수 있는 대학들만 선택하여 대학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다. 혹은 무관심이
임은 결국 인생을 더 오래 살아온 부모들
시점부터 진학준비가 본격적으로 재정보
지원을 준비한 것이 김군은 지금까지 학
나 그 중요성을 알면서도 사전준비가 미
의 지게 된다는 결론이다. 미국에는 현 가
조 준비와 함께 이뤄져야 한다.
업에 전념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고 안
비해 자녀들의 꿈을 저버리게 할 수도 있
정상황에 맞춰 얼마든지 재정보조를 받
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와 같이 미국에
는 일이고 또는 대학선택의 폭을 알게 모
고 원하는 대학으로 자녀를 진학시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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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있으니 12월 이후라도 접종을 하는
찰받는 것이 좋다. 폐렴은 일반적으로 감
편이 낫다. 다만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완
기보다 특정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콧
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 항체 생성 정도에
물, 재채기, 목의 통증 같은 감기 증상보
따라 예방 효과가 감소할 수 있으므로 요
다는 기침, 가래, 가슴 통증 같은 증상이
즘같은 때에는 손을 자주 씻고 사람이 많
심하다.
은 장소에 갈 때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 초봄까지 독감 유행 시기이니 38℃ 이상 의 고열 및 두통과 근육통 등의 전신 증 상이 심하면 즉시 병원에 간다.
감기와 혼동하면 안 되는 이유
고령의 부모님에게 위와 같이 ‘감기 같
은’ 증상이 계속 나타난다면 당장 병원으 로 모시고 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감기와 혼동하면 안 되는 이유
의하면 70대 이상 고령자의 폐렴 감염이
독감으로 판정받으면 독감 치료제인 타
급증하고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
미플루를 복용하는데, 치료를 받고 약을
다고 한다. 노인 환자들은 대부분 감기라
먹으면 금방 호전되므로 초기에 정확한
고 오인하고 병을 키우는 사례도 많아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전염성이
더 조심해야 한다.
강하기 때문에 가족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옮기 쉬워 감기로 오인하 고 엉뚱한 감기약만 먹다가는 가족 전체 가 독감에 걸려 고생할 수 있으니 주의 한다. 경증의 경우는 타미플루와 같은 항
아이들의 경우 감기와 오인하기 쉬운 수막구균 뇌수막염
어떤 증상이?
초기 증상은 고열, 두통 등 역시 감기와
바이러스제를 복용하지 않고도 다른 감
비슷하다. 이런 이유로 조기 진단 및 치료
기 바이러스와 같이 저절로 호전되기도
가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수막구균 뇌수
하지만, 영유아나 임신부, 고령의 환자 혹
막염이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이 수막
은 기저 질환(당뇨, 만성 호흡기 질환, 심
구균이란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세균성
장 질환 등)이 있는 환자는 생명을 위협
뇌수막염의 일종을 말한다. 그런데 요즘
할 정도로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
같은 환절기에 아이가 고열 및 심한 두
문에 감기로 오인하고 방치하는 일이 없
통 등을 호소하면 부모는 단순 감기로 오
어야 한다.
인하고 해열제나 감기약만 먹이는 경우가 많아 문제다. 영유아들은 의사 표현을 정
콜록콜록 기침이 심한 폐렴
확히 하기 어려우니 아이가 열이 나면서
어떤 증상이?
보챈다면 세심하게 관찰한다.
열이 나고, 기침, 가래와 같은 호흡기 증
38℃ 이상의 열이 지속되고 아이가 머리
감기와 가장 많이 헷갈리는 독감(인플
고 말할 정도. 이런 유사성 때문에 독감 을 감기로 오인하고 독감 치료약이 아닌
상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노인이나 면역력
를 자주 만진다거나 발진이 있다면 빨리
어떤 증상이?
감기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저하자 등 일부 환자들은 폐렴이 진행됐
병원을 찾는다. 전 세계 수막구균 뇌수막
갑자기 고열이 나면서 기침, 목 통증, 두
우리나라는 12~1월에 A형 인플루엔자가
는데도 기침과 가래 같은 호흡기 증상이
염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막구균 뇌
통이 온다. 전신의 근육도 쑤시고 아프다.
먼저 유행하고, 초봄에 B형 인플루엔자
분명히 나타나지 않아서 진단이 늦어지
수막염은 생후 6개월 미만에서 가장 많
열이 38~40℃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기
가 유행하는 경향을 보이니 ‘감기려니’ 하
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발열과 함께 기
이 발생하고 예고 없이 발병하는 경우가
운이 없고 피로감이 심하게 느껴지는 등
고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침, 가래와 같은 호흡기 증상이 동반될 때
많다. 이 병은 일종의 접촉에 의한 전염병
루엔자)
‘몸살’ 같은 신호가 나타난다. 이렇게 보
독감을 피하려면 예방접종이 가장 좋다.
는 물론, 이런 호흡기 증상이 불분명하더
이므로 학교나 유치원, 학원 등에서 다른
면 흔히 감기로 알고 있는 증상들의 집합
6개월 이상의 소아와 성인은 10~12월 사
라도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폐렴과 감
아이가 뇌수막염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
체 같다. 전문의들도 “임상 증상만으로는
이에 예방접종을 하자. 만일 이 기간을 놓
기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었다면 특히 아이의 손 씻기 등 위생에
구분하기 쉽지 않은 것이 독감과 감기”라
쳤더라도 독감 유행이 늦게 시작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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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3, 4일 이상 열이 계속 난다면 진
더 신경 쓰자. 주간필라 Mar 27.2015-Apr 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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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감기와 혼동하면 안 되는 이유
구입할 수 있어서 병원 방문 전에 간단한
특히 아이들의 경우 수막구균 뇌수막염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40℃ 이
과 감기를 헷갈리면 위험하다. 수막구균
상의 발열, 의식 저하, 호흡곤란, 경련(특
에 감염되면 10명 중 1명은 첫 증상이 나
히 소아의 경우)이 나타났다면 짧은 시간
타난 뒤 24~48시간 이내에 사망하고, 5
내에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즉시 응
명 중 1명은 사지 절단, 뇌 손상, 청각 장
급실을 방문해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합
애 등 평생 지속되는 후유증에 시달린다
니다. 특히 아이들은 열이 자주 나서 이
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영유아기 때
때문에 감기와 헷갈리는 엄마들이 많은
발병하면 치료 뒤에도 학습 장애나 성장
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소아는 감기
불균형 등의 후유증이 남기도 하기 때문
든, 다른 병이든 열의 원인이 무엇인가에
에 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상관없이 열이 나는 것 자체로 인해 열 성 경련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
봄에 등산, 캠핑 계획 있다면 주의! 쯔 쯔가무시
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는 해열제를 상비하는 것이 좋고, 병원 방
어떤 증상이?
등산, 캠핑 등을 즐기다가 감염되기도 하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과 가을에 발
므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놓거나 눕지 않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감기와 다른 질환
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열이 날 때
병이 증가하는 쯔쯔가무시도 감기와 유
도록 주의한다. 야외 활동 뒤에는 바로 샤
을 혼동하는 경우가 흔한데, 이유가 뭘까
는 상비해둔 해열제를 먹이는 것이 좋습
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손바닥,
워를 하고 입었던 옷은 즉시 세탁하는 것
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감기
니다. 열이 나면 잘 먹지 못하기 쉬운데
발바닥, 얼굴을 제외한 전신에 걸쳐 피
도 도움이 된다.
와는 달리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가 필요
물이나 이온 음료 등을 마시게 해 탈수가
한 몇 가지 질환들을 감기로 오인해 진단
되지 않도록 합니다.
부 발진이 퍼져나가는 쯔쯔가무시의 대
문 예정이라고 하더라도 진료를 받을 때
감기와 혼동하면 안 되는 이유
이 늦어지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몸이 약해졌다거나 감기에 걸린 것 같
초기 증상이 감기와 흡사해 쯔쯔가무시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가진 질환들을 감
다는 생각이 들 때 가장 먼저 손쉽게 영
통, 두통이 나타나 헷갈린다. 이런 증상
에 감염되고도 이를 모르는 환자가 많다.
별 진단할 때 증상의 초기부터 완벽히 감
양제로 손이 가는데 괜찮은가요? 면역 기
들이 나타날 때 혹시 야외 활동을 한 뒤
하지만 감기와 달리 쯔쯔가무시는 혈액
별 진단하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입
능을 향상시킨다고 해 각종 영양제와 출
부터 증상이 나타났는지 확인해보면 도
검사를 해야 진단할 수 있고, 항생제로 치
니다. 대개 경과를 관찰하는 중 감별 진
처가 불분명한 건강기능식품을 맹목적으
움이 된다. 보통 가을에 기승을 부리지만
료가 되는 병이다. 외적인 ‘감기 유사’ 증
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 복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에도 안심
상만 갖고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할 수 없다.
없기 때문에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오인할 확률 이 적지만 초기에는 기침, 인후염, 근육
그렇다면 ‘감기 증상’이 의심될 때 어떻
직 어떤 건강기능식품도 특정 감염 질환
게 해야 되나요? 기침, 발열, 두통, 콧물,
에 대한 예방 효과가 명백히 증명된 것은
목 아픔 등 흔히 ‘감기 증상’이라고 부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고른 영양 섭취와
Mini Interview
는 여러 증상이 발생했을 때 실제로 단
적절한 운동 및 휴식이며, ‘영양제를 먹었
감기와 다른 질환의 구분에 대해 궁
순 감기인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앞
으니 나아지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보다
금한 점
서 소개된 질환들을 먼저 염려해 겁을 먹
는 특정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해 효과가
이정아(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감염내과
고 불안해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특히
입증된 예방접종을 권고대로 시행하는
교수)
요즘은 약국이나 편의점에서도 해열제를
것이 필요합니다.
쯔쯔가무시를 유발하는 세균은 덤불이 우거진 지역에 집중 서식하니 이런 장소 에 갈 때 주의하자. 벌초를 하거나 밤, 도 토리 등을 따러 산을 돌아다닌 뒤 발병 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에는 야외 활동을 즐기는 도시인들에게도 많이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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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새출발
김한수목사 / PA 뉴스타트·건강교육원 원장 있습니다. 자연의 법칙은 뿌린대로 거
우리의 방어시스템이 꾸준히 우리 몸
두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우리가 어
을 방어하는 일을 돕기 위해서는 그 면
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취급하느냐에 따
역력을 강하게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라서 분명히 다른 결과를 낳습니다. 사
것입니다. 하루하루를 어떻게 생활하는
병원의 암 병동을 방문할 때마다 그
한 우리 인간이 살아가면서 만들어내
람들이 “이왕 버린 몸”이라는 생각을
가 하는 것이 우리의 면역력이 최고의
곳에서 암과 싸우고 계신 야위고 병색
는 수 많은 종류의 노폐물과 쓰레기들
가지게 될 때 얼마나 어리석은 결정을
상태에서 모든 질병과 위험에서 방어할
이 짙은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인간의
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먹는 음식물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절대로 포기할
수 있는가, 아니면 우리의 태만이나 부
한계를 철저하게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속에도 박테리아가 있고, 마시는 물도
필요가 없습니다. 약간의 발암물질에
절제로 인해서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암을 정복하
완전히 순정한 물을 마시지 못하고 삽
노출되는 것은 아예 아무런 방비도 없
게 할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보다는 내가 암을 예방하는 편을 선
니다. 밤낮으로 우리는 우리를 지배하
이 많은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것과 전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하게 할 수 있습
택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지혜로운 방
려는 무수한 종류의 미생물들을 만나
혀 다릅니다. 비가 올 때 비에 젖지 않
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현대 의
법이라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
면서 살아갑니다. 다시 말한다면 우리
으려고 노력하는 사람과 우산이 없으니
학이 발견한 가장 중요한 것 세 가지가
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렇
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우리의 건
까 그냥 맞고 가려고 생각하는 사람은
우리가 먹는 음식, 그리고 적절한 운동,
습니다. 우리는 암에 걸릴 수 있는 개
강을 위협하는 이런 모든 위험 요인들
다르게 행동하고, 그 결과는 훨씬 다릅
마지막으로 어떻게 스트레스를 잘 조절
인적인 위험을 줄여가며 살 수 있습니
로부터 피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
니다. 그래서 조심하고 위험을 피하면
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이것에 관하여
다.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들의 주변에
이런 많은 요소들 가운데에는 수많은
서 살아가려는 사람들은 건강 문제에
는 앞으로 좀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
서 암과 같은 질병으로 신음하는 사람
발암물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서도 훨씬 다른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것입니다.
들을 아마도 쉽게 발견하실 수 있을 것
아무리 노력해도, 우리가 담배를 피우
또 다른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가진 면
입니다. 아직 너무 늦지 않았다면 지금
지 않아도 자주자주 다른 사람이 피우
역체계 시스템의 파워를 잊어서는 안된
이라도 우리의 몸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는 담배연기, 공장, 쓰레기 소각장 등에
다는 것입니다.
서 주신 치료방법을 따라서 생활습관
서 나오는 독소들을 호흡하면서 살고
우리의 면역체계가 정상적이고 건강
한 많은 뉴스와 함께 일반 시민은 자기
을 바꾸고 식습관을 바꾸는 뉴스타트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대 생활에서 이
하다면 왠만한 발암물질과 바이러스
자신이 자기 뜻대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원칙을 실천해 보실 수 있다면 기대 이
런 것들을 피해서 살 수가 없기 때문입
와 독소들이 증가하거나 암으로 발전하
발암물질의 바다 속에 빠져 있다고 생
상의 유익과 효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
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자
기 전에 파괴하고 죽일 수 있다는 사실
각합니다. 물론 사회가 암을 발생시키
입니다.
포자기하는 말을 합니다.
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몸에 주신 면
는 환경 요인들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
세계적으로 유명한 암 예방 전문가인 위더 박사의 말입니다. “날로 증가하는 위험한 성분들에 관
우리 몸은 여러 가지 세균, 독소, 오염
“뭐 이 세상에서 그럭저럭 살다가는거
역시스템은 국가 방위 시스템과 같습니
할을 해야 하고, 또 할 수 있기도 하지
물질의 공격을 항상 받고 있습니다. 매
지. 뭐 그렇게 애쓰고 바둥바둥 살 필요
다. 외부에서 들어온 낯선 침입자들이
만 각자가 자기의 생활습관을 적절히
일 호흡하는 공기 속에이는 먼지 입자
가 있을까!”
든지, 내부에서 생긴 비정상적인 세포
바꿈으로써 위험을 크게 줄 일 수 있 습니다.”
들, 독소들, 연기와 일산화탄소, 여러 종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이렇게
들이 몸에 큰 해를 주기 전에 그것을
류의 화학물질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또
자포자기 할 필요가 없는 중요한 것이
알아내고 파괴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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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추 칼럼
윤진모 / 상경추 신경 교정 전문의·한의사 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에 반해 첨 동부
때문입니다.
에 왔을 때 어떤 분이 말씀하셨던 이곳
10가지 항 목 중 네 개 이상 자신에게
동부에서는 눈이 내리면 걱정부터 앞선
해당되면 본인의 턱 문제가 있다고 볼
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불편함을 느
수 있습니다.
낀다는 말이 익숙해서인지 이젠 저에게
턱과 관련된 근육이 아프다.
도 낯설지가 않습니다.
뒷목이 뻣뻣하고 두통이 종종 온다.
일반적으로 날씨가 추워 질수록 관절 마디가 뻣뻣해져 불편해지는 경우가 많
음식을 씹거나 껌을 씹을 때 귓가에 통증이 있다.
은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턱 관절 문
치아를 교정한적 있다.
제로 고생을 하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잘 때 이를 악물고 잔다.
얼마 전 저희 클리닉을 찾아온 환자
입을 벌리고 닫을 때 소리가 난다.
의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마치 새해
역시 턱 관절 문제로 왔는데 입을 벌
입을 닫고 열 때 허리가 아프다
연하장 같이 보였습니다. 그 광경을 혼
이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 몇 곳
하품을 할 때 통증이 있다.
자 보기 아까워 사진을 찍어서 캘리포
의 치과 병원들을 다녀 교정기까지 착
입을 벌려 세 손가락이 안들어간다.
니아에 아는 지인에게 보냈더니 너무나
용했지만 별 도움을 받지 못한 경우였
한쪽으로 음식을 씹는 버릇이 있다. (
도 좋아하셨습니다. 사실 캘리포니아에
습니다. 대게 턱관절의 환자의 경우 저
서는 동부에서 쉽게 접하는 눈 을 보기
는 여러가지 신경 검사를 하는 편인데
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매년
그 이유는 턱 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
얼마 전 까지 날씨가 좀 풀리나 쉽더
야외 백화점 같은 특별한 장소에서 크
장 움직임이 많은 관절일 뿐만 아니라
상경추 치료와 검사에 대한 질문과 설
니 또 다시 하늘에서 눈이 내려왔습니
리스마스 시즌을 기점으로 인공 눈을
반복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부위라
명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윤 패밀리
다. 창 밖을 바라보자 거리에는 벌써부
뿌려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서 단순한 턱관절이 아닌 인체에 기능
상경추 전문 척추신경병원 한방병원(전
터 아이들이 만든 눈 사람, 나무들 그
분들은 일부러 몇 시간을 운전해서 눈
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또한 많은 신경
화: 215-782-2001)으로 연락주시기 바
리고 자동차들이 조명과 어울려 하나
구경을 하러 빅 베어 라는 곳을 찾아가
이 몰려 있어 신경계에 영향을 끼치기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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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오징어, 껌 등) 좀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주 TMJ턱 관절 통증 (2) 에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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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나게 된다”고 말합니다. 일례로 오염된 공기
독성물질의 세상이 됩니다. 몸속 장기, 조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 콜레
와 물, 오염된 음식 등을 통해 각종 바이러
직 곳곳이 망가뜨려지면서 우리 몸을 병들
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 비만한 사람, 류
스나 세균, 독성물질이 우리 몸 속에 유입되
게 합니다. 따라서 우리 몸속에서 일상적으
머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
위염, 간염, 식도염, 췌장염, 폐렴, 기관지염,
면 우리 몸은 이들 침입자를 방어하기 위해
로 일어나고 있는 염증반응은 반드시 두 갈
는 사람, 치주병 등 잇몸질환이 있는 사람,
인후염, 비염, 관절염, 대장염,….. 우리가 너
방어벽을 설치해서 싸우게 됩니다. 우리 몸
래 길로 갈립니다. ‘정상으로 회복되거나, 질
지속적으로 피곤함을 느끼는 사람, 우울증
무나 잘 아는 병명들이죠. 또 누구든 한 번
에는 세포 단위의 면역체계라는 것이 있기
병이 되거나’ 두 길입니다. 염창환 박사는 “
이나 불안감을 자주 느끼는 사람, 비염이나
쯤을 앓아본 경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
때문이죠. 그 메커니즘은 참으로 정교합니
우리 몸 상태가 좋거나 혹은 침입자의 수가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
게 쭉 나열해 놓고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다. 바이러스, 세균, 독성물질이 들어오면 이
적을 때는 염증반응과 싸워 이겨서 정상으
람,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 환경오염 물질에
눈에 띕니다. 모두 ‘염’ 자가 붙습니다. 왜 ‘
를 침입자로 간주하여 그들과 한바탕 전쟁
로 회복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염증반응
자주 노출되는 사람, 40세 이상인 사람” 등
염’ 이 붙어 병명이 되었을까요?
을 벌입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은 어떻게든
이 크게 생기면서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고
입니다. 위의 증상이 없다고 안심하긴 이
많은 질병에 꼬리표처럼 붙어서 병명을 이
살아남아 세력을 넓히려 하고, 면역세포들
말합니다. 그렇게 해서 생긴 병이 아토피이
릅니다. 염 박사는 “모든 자극에는 필연적
루게 하는 단어 ‘염’. 이러한 염의 정확한 의
은 이들을 제거하기 위해 방어전을 치룹니
고,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류머티스 관절염
으로 염증반응이 나타난다”고 밝히고 “다
미는 다들 잘 알고 있습니다. 위염이 무엇인
다. 이 때 그 일선에서 선봉역할을 하는 면
이고 폐렴이죠. 그렇기 때문에 요즘은 ‘염증’
만 경중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말합니
지 모르는 사람 없고, 간염도 마찬가지죠.
역세포들이 있습니다. 다들 아시는 이름들
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다. 즉 피한다고 모두 될 일은 아닌거죠. 평
위에 염증이 생긴 것이 위염이고, 간에 염
입니다. ‘T-세포, B- 세포, 대식세포’ 등입니
그래서 평소 염증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
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염증을 일으킬 음
증이 생기면 간염입니다. 따라서 염은 염증
다. 그렇지만 이런 전쟁에서는 필연적으로 ‘
하기 위한 노력을 반드시 해야합니다. 염 박
식등을 자제하고 좋은 환경과 스트레스를
입니다. 다시 말해 위염, 간염, 장염, 폐렴 등
염증반응’이 생기게 됩니다. 우리가 느낄 수
사는 “한 가지 이상의 질병을 가지고 있으
적절히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약 한
은 모두 염증이 유발하는 질병인 셈입니다.
도 있죠. 몸에서 열이 나고 관절통이 생기기
면 늘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이럴
알 먹고 완전히 건강해지는 만화같은 것은
도대체 염증이 뭐길래 우리 몸 곳곳에서 각
도 하고… 이럴 경우는 우리 몸속에서 한바
경우는 우리 몸속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
없는것 같습니다. 항상 귀를 열고 마음을
종 질병을 만드는 도화선일까요? 우셀클리
탕 전쟁이 치러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다행
고 있는 염증반응을 제어할 능력이 약해지
열어놓고 좋은 정보를 얻고, 그 정보를 바
닉 염창환 의학박사는 “우리 몸은 외부로
히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세포가 이겨서 적
기 때문에 손상이 더 심할 수 있기 때문입
탕으로 꾸준히 실천하는 노력이 있어야 하
부터 적이 들어왔을 때 그 적으로부터 우
이 소탕되면 염증반응은 사라지면서 우리
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
겠습니다.
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붙어 싸우게 되는데
몸은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을 때 우리 몸속은 만성염증 상태를 초래할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염증반응이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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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는 바이러스, 세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즉 “
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 - 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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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칼럼
데이빗 정 / 보아즈융자 대표 가 DTI에 관한 규정입니다. 이것이 강화 된 것은 우리 개인에게 중요한 의미를 담 고 있습니다. 앞으로 부동산 투자나 또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팽창하여 부를 창출 하고자 원한다면, 세금 보고서상에 드러
수입대비 지출 비율(DTI)에 관한 개념은
자산 가치에 대한 대출보다는 현재 수입
입 대비 모기지 비율만을 산출한 것을 가
나는 수입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야 한
일반적으로 수입대비 얼마만큼의 반복적
이 얼마인지, 대출에 대한 모기지 페이먼
리킵니다. 이때 모기지 페이먼트라 함은
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개인 사업자일 경
인 지출이 있는지를 계산하여, 융자금액
트가 가능하지를 더욱 중요시 하게 되었
원금, 이자, 세금, 그리고 보험(화재보험 및
우에는 한결같이 세금에 대한 부담감과,
및 이자율 산출에 사용하는 비율을 가르
습니다. 이로 인해 DTI 개념이 융자 심사
모기지 보험 모두)을 포함한 금액입니다.
저소득이 주는 혜택으로 인해. 쉽게 소득
킵니다. 한국에서 몇년전부터 이 개념을
시 강화되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수입이
이 비율은 45% 미만이어야 합니다.
을 줄여 보고자하고자 하는 유혹이 빠지
도입하여 적용하고 있는데, 과거 대출 관
모기지 페이먼트를 충분히 낼 수 있는 것
다른 것을 가리켜 Bottom Ration라고 하
기 쉽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금융권의 융
행에 따르면, 비록 수입이 적어도 집 가격
으로 판단되지 않으면, 융자를 받을 수
는데, 이 비율은 위에 설명한 Top Ratio
자를 적절이 이용하려면, 적절한 세금보
의 50% 다운만 하면, 비록 융자 금액이
없다는 시중의 이야기를 강하게 뒷받침
에 기타 고정 페이먼트, 크레딧 카드,
고가 함께 이루어져야 함을 늘 기억해야
수억이 되어도 은행이 쉽게 빌려 주는 경
하게 되었지요.
Student Loan, 기타 등등 (크레딧 보고
할 것입니다. 그래야, 금융위기로 얼룩진
우가 허다했습니다. 그러나 금융사태 이
본격적으로 DTI 에 관한 설명을 드리겠
서 상에 나오는 모든 페이먼트를 가리킴)
경제도 살리고 개인의 금융환경도 함께
후 이러한 융자 관행이 얼마나 큰 후유
습니다. 저의 칼럼 전반부를 통해 인정받
을 포함해서 계산한 비율을 뜻합니다. 전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는 것이 금
증을 낳았는지 여실이 더러내 보이고 있
을 수 있는 수입에 관한 설명을 이미 드렸
기세, 전화비, 수도비등 비록 매달 고정적
융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시작이 될 것입
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 추
습니다. 그러한 인정받을 수 있는 수입을
으로 지불을 하나 이처럼 크레딧 보고서
니다.
세에 있었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사태가
100이라고 가정하고, 한달 고정 지출을
상에 보이지 않는 페이먼트는 포함시키
*상기 조건은 Conventional 융자에만 해
발생되었지요. 서부지역만 하더라고 집값
백분율로 나누어서, 50% 미만이면 융자
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비율은 최고 55%
당됩니다. 주택 구매 관련 모기지 종류
이 반토막이 나는 경우가 속출한 탓에 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다해도 됩니다. 좀 더
를 상회할 수 없습니다.
가 다양함으로 상기 설명된 조건이 꼭 맞
록 50% 아니 그 이상의 다운페이를 하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DTI 비율을 두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지난 2007년 금융
지 않아도 융자의 기회가 있음을 알려드
고 산 경우에도 차압되는 경우가 많이 발
개의 비율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위기 이후로 금융권의 융자 기준이 지속
립니다. 다만 가장 일반적인 융자 조건임
생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금융기관에서는
하나는, Top Ratio라고 하는데 이것은 수
적으로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
으로 참고로 사용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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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발이 차량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 으며 파노라마 루프를 장착해 탑승객들 에게 넓은 개방감도 선사한다. ■ 벨로스터의 옵션
벨로스터는 7인치 터치스크린이 장착
독특한 디자인의 외관을 자랑하는 현대
된 내비게이션 및 현대의 스마트 시스템
벨로스터는 현대차 최초로 비대칭형 도
인 블루링크를 내장에 스마트폰과 스마
어를 채택해 출시 당시부터 전 세계인들
트 워치 등을 사용해 원격으로 시동을
의 이목을 집중시킨 스포츠 타입 차량으
걸거나 도어를 개방할 수 있는 편리함을
로 현대차 최초로 6단 듀얼 클러치 변속
제공한다.
기를 채택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또한 차량 등급에 따라 특별한 외장색
현대 벨로스터는 닥터드레의 비츠 사운
상을 선택하거나 부분적인 휠의 색상도
드 오디오를 기본 탑재하고 무광 컬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구비하
외장에 선택할 수 있는 특별한 옵션을 제
고 있다.
공하는 등 젊은층 소비자들에게 다가가 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
■ 벨로스터의 종류와 성능
난 2012년에는 터보엔진이 탑재된 모델
벨로스터 기본형과 리플렉스 모델의 경
을 잇달아 출시해 현대의 차량 제조기술 을 전 세계에 과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보유한 가장 독특한 차량
우 138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터보와 터 어 위치를 달리하고 있다. 현재 미주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벨로
■ 벨로스터의 내부
벨로스터는 스포츠 버킷 시트를 채택해
보 R-스펙 모델의 경우 201마력의 강력 한 힘으로 차체를 가볍게 이끈다.
스터 모델은 페이스리프트 과정을 거친
장거리 운행 및 코너링에서 탁월한 성능
벨로스터의 특별 모델인 터보 R-스펙
2세대로 기존 모델보다 더욱 넓어진 전면
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스티어
모델의 경우 스포츠 기어와 서스펜션을
■ 벨로스터의 외관
그릴을 채택해 공격적인 외관을 자랑하
링 휠에 음성인식 기능 및 블루투스 핸
탑재해 신속한 변속 및 코너링에 대응하
벨로스터는 앞좌석 2개 뒷좌석 1개의
며 ‘퍼시픽 블루’ ‘비타민 C’ 등 톡톡 튀는
즈프리 시스템을 장착해 운전자의 편의
며 전륜에 대형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택
히든타입 비대칭 도어를 장착했으며 전
감성의 외장 컬러를 준비해 오너들의 선
를 배려했다.
해 고속 주행 때에도 무리 없는 제동 성
세계 국가별 통행방향에 따라 뒷좌석 도
택을 기다리고 있다.
인 벨로스터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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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알루미늄 페달을 장착해 운전자의
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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