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057 March 20th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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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7호 MAR 20. 2020 - MAR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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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향 정보 / 만평

3-20/금

최고 76 최저 48 3-21/토

최고 52 최저 32 3-22/일

최고 48 최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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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눈

자고 나면 몇 백 명씩 늘어나던 확진

다. 또 정부가 방역에 실패하지 않을까

서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뉴스 형식으

화성인의 침공 소식을 듣고 공황에 빠

자가 두 자릿수로 줄어들면서 바이러

무서웠다. 이제는 바이러스의 전 세계

로 내보낸 것이었다.

진 주민들은 정상적인 판단능력을 상

스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씩 옅어진다.

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가 공포스럽다.

뉴저지 일부 지역에서 라디오를 듣고

실한 채 생존 확률이 높은 곳으로 질 주할 뿐이다.

얼마 전 수십 명 단위로 증가할 때도

이들 각종 두려움의 원천은 사실 한

공포에 휩싸인 주민들이 사실관계를

가슴이 콩알 같이 쪼그라들던 것을 생

가지, 무지(無知)다. 눈앞에 벌어지는

확인하기 위해 또는 어딘지도 모르는

짙뿌옇게 내려앉은 공기에 바이러스

각하면 감소하는 추세가 마음의 주름

현상이 무엇인지 도대체 가늠이 되지

안전지대를 찾기 위해 몰려 다니며 곳

가 깔려 있는 듯 한데 국회의원을 뽑

을 좀 펼 수 있을 것도 같았다. 그러나

않을 때,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불확실

곳에서 소동이 발생했다.

는 선거는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모

이제는 자고 나면 폭락하는 세계 각국

할 때 우리는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다음 날 뉴욕타임스가 1면 머릿기사

든 것이 불확실할 때 어김없이 우리의

주식시장의 숫자가 어깨를 짓누른다. ‘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공포가 심해지

로 ‘라디오 드라마로 인해 공황 발생’을

무지를 악용하려는 세력들이 등장한

쇼크’와 ‘위기’의 경제가 우리를 또 다

면 공황(panic)이 될 수 있고 공황이

실을 정도였다. 이 사건에는 몇 가지 요

다. 감정을 자극하고 공포를 조장해 자

른 공포로 몰아넣는다.

한 사회에서 단기간에 폭발하면 집단

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는데 먼저 지

신들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다수를 움

돌이켜 보면 올해는 벽두부터 계속해

적 공황이 된다. 얼마 전까지 우리가 우

목된 것은 2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 고

직이려고 한다. 이제 곧 선거와 관련된

서 불안과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처음

체국과 하나로마트, 약국 앞에서 긴 줄

조되던 국제 긴장이었다. 전운이 감도

말과 글이 여기저기 넘쳐날 것이다. 그

중국에서 원인 모를 폐질환자가 속출

을 서며 느꼈던 것, 현재 세계 각지에서

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불안해진 주민

가운데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은 모두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 우리는 바

나타나고 있는 대형마트 싹쓸이도 집

들이 라디오에서 갑자기 터져 나온 ‘화

우리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것임을 명

이러스가 두려웠다. 곧바로 거리에서

단적 공황의 전초 단계를 나타내는 모

성인 침공’ 뉴스를 접하고는 ‘독일 침공’

심하자.

들려오는 중국어가 두려워졌다. 중국

습으로 볼 수 있다.

으로 오인하게 됐다는 것이다. 불안한

목소리를 크게 높이거나 감정에 절

어 쓰는 사람들 모두가 바이러스 전파

1938년 어느 날 미국의 한 라디오 방

현실과 충격적인 (허위)정보가 결합하

절이 호소하면 일단 의심하자. 사실의

자로 보여서. 얼마 지나지 않아 확진자

송에서 화성인의 지구 침공 소식을 알

면서 순식간에 한 사회를 집단적 공황

몇 가지 조각만으로 전체를 재단하려

가 쏟아져 나오자 대구가 무서워졌다.

리는 긴급 뉴스가 터져 나왔다. 물론

에 빠뜨렸던 것으로 분석됐다. 불확실

는 것들은 눈을 부릅뜨고 바라보자. 공

대구나 경북을 방문했다가 감염될까

사실이 아니었다. 나중에 영화 ‘시민 케

한 위기 상황에서 무지가 공포로, 집단

포의 포로가 되지 않기 위해, 자유인으

봐, 다녀온 사람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인’으로 유명해지는 감독 오슨 웰스가

적 공황으로 이어진 것이다.

로 살기 위해 무지에서 벗어나려 노력

옮겨 올까 봐. 이내 신천지가 두려워졌

라디오 드라마 ‘세계의 전쟁’을 만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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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에 질린 사람은 자유로울 수 없다.

하자.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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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몽코카운티는 18일 현재 42명의 확진자가 발생, 펜 주에서 가장 많은 환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주 전체로는 1백33명이다. 톰 울프 주지사는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펜주에서 처음으로 사망자가 나왔다고 발표하고 “감염됐으나 아직 확인되지 않은 주민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의 확산은 많은 정치, 사회, 경제, 치안, 교육 문제등을 복합적으로 힘들게 만들고 있다. 필라시내 총기구입이 대폭 증가했고 경찰도 이에따 라 비상체제를 갖춘 상태이다. 코로나의 진원지가 중 국이기 때문에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범죄나 학교내 인종차별등도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경제적인 측면 에서 자영업체들의 셧다운으로 오우너는 물론 노동 자들의 경제적 타격은 이미 시작됐다. 미국 증시가 18일 폭락세를 보이면서 일시적으로 거래가 중단되 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도 코로나 19확산 때문 이다. 서킷 브레이크는 주가 급등락의 충격을 완화하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

몽코카운티는 18일 공식적으로 확진자의 감염경로

기 위해 15분간 매매를 중단하는 제도로, 최근 열흘 간 벌써 네 번째다.

필라와 몽코카운티, 남부뉴저지등 한인이 밀집해 살

를 추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표했다. 이는 코로나 확

고 있는 지역에 최근 급격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늘

진자 경로파악으로 감염확산을 막을 수 없으며 감염

원달러 환율도 최근 들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어남에 따라 한인동포사회의 우려가 증폭돼고 있다.

이 일상적인 행위속에서 자연스럽게 퍼지고 있음을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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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실용화, 1년여 걸릴 듯

2.2원 오른 1,245.7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2010년 6월11일 1,246.1원을 기

한인동포사회만 놓고보면 식당, 네일

록한 이후 약 10년 만에 처음이다.

살롱, 세탁소등 한인비즈니스가 잠정 셧다운되거나 영업축소로 직격탄을 맞

■휴교령 장기화

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의 휴교령도 장

는 백신에 대한 인체 실험이 시작됐다

기화할 조짐이다.

고 AFP 통신과 CNN 방송이 16일 보

휴교령을 발동한 대부분의 주(州)가

도했다.

최장 다음 달 초까지 학교 문을 닫기로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ㆍ전

했지만, 벌써 몇 개 주들은 봄 학기 전

염병연구소(NIAID)는 이날 코로나19

체 기간 학교를 폐쇄하기로 했고 휴교

백신 후보약품을 첫 시험 참가자에게

령 연장 계획도 공론화하기 시작했다.

투여했다고 밝혔다. 이 참가자는 약 6

CDC는 코로나19 대응 지침에서 2∼3

주에 걸쳐 진행될 백신 시험에 참여한

주가량의 단기 휴교는 코로나19 억제

총 45명의 건강한 성인 중 한 명이다.

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8주 이상 휴

시험 참가자들의 연령은 18∼55세로

교해야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도움

에 감염됐을 때 일정자격을 갖추면 실

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금 납부기한도

다양하다. 다만 이 백신이 코로나19 예

이 된다고 밝혔다.

업수당이나 노동자보상조치를 받을 수

90일간 연장된다.

방에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사실이

뉴욕시는 학기 말까지 휴교령이 연장 될 수 있다고 공지했고, 워싱턴주는 학

17일 국세청(IRS)은 세금보고에 따라

입증돼 실제 사람들이 이를 접종할 수

정부에 세금을 내야하는 납세자에 대

있기까지는 1년에서 18개월 정도가 더

한편 국가차원에서 백악관도 코로나

해 세금 납부기한을 90일 연장한다고

걸릴 것으로 미 관리들은 추정한다고

19에 따른 타격 완화를 위해 미국인들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AFP는 전했다.

에게 2000달러씩 지급하는 방안을 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비상사태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이제 우리 모두

진 중에 있다.

선포에 따른 후속조치인 것으로 알려

의 싸움이 됐다. 죽기 아니면 살기가 전

있다고 펜주노동산업부가 16일 발표했 다.

교 폐쇄가 가을 학기까지 이어질 수 있 다고 경고했다. 미국 교육전문매체 에듀케이션 위크 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의 39개 주가 휴교령을 선포했고, 학교 폐쇄로 영향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 재무부가

졌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가 실행되더

쟁의 원칙이라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

을 받는 학생은 모두 4천170만명에 달

1조 달러 규모 경기부양책 추진과 관

라도 수혜자에게 일시적 도움은 가능

야할 것은 동포사회에서 연대와 포용

한다.

련, 코로나19 타격 완화를 위해 개인당

하나 장기적인 경제불황은 피할 수 없

의 동포애는 지속돼야 한다는 사실이

2000달러씩 지급하는 방안이 추친되

을 것으로 보인다.

다.

펜주내 노동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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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미국에서 하루 새코로나19 전체 환자

환자가 1명 나오며 사망자 수가 55명으

수가 8천500명을 넘어섰다고 CNN 방

로 올라갔다. 워싱턴주 킹카운티는 축

송이 18일 보도했다. 하루 새 2천700

구장을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수용하

명 이상 늘어났다.

기 위한 병원으로 이용하겠다고 밝혔

CNN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다. 이미 건설 작업이 시작된 이 축구장

주·시 보건당국 등을 인용해 이날 오후

에는 200개 병상이 마련돼 심각한 코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를 8

로나19 의심 환자를 수용하게 된다. 미 인구조사국은 코로나19 대규모 발

천525명으로 집계했다. 사망자는 145명으로 집계됐다.

병을 이유로 2주간 2020 인구 총조사

감염자가 나온 지역도 미국 50개 주

의 현장 조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크라이슬

와 수도 워싱턴DC 등 미 전역으로 확

러 등 미국 완성차 업체 '빅3'는 이날 일

대된 상황이다.

제히 미국 내 모든 공장의 가동을 잠정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미국

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7천786명으

라스베이거스가 있는 네바다주의 스

로 집계했다.

티브 시솔락 주지사는 이날부터 모든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코로나19 환자 수가 전날보다 1천8명

이지 않은 사업체와 가게는 직원의 절

인 'USNS 컴포트'가 뉴욕항에 들어올

카지노와 도박장의 문을 닫는다고 밝

많은 2천38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반 이하만 출근하도록 하는 새 행정명

예정이다. 또 다른 병원선 1척도 미 서

혔다.

이들 중 549명은 병원에 입원해 있다.

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또 뉴욕에서

부 해안 지역에 전개돼 코로나19 대응

WP는 약 100년 전 네바다주에서 카

뉴욕주는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도널드

을 지원한다. 이날도 메릴랜드·펜실베이

지노가 합법화된 이래 카지노가 문 닫

장 코로나19 감염자가 많은 주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주에 1천 병상 규

니아·미주리·코네티컷·미시간주에서 첫

는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네바다주

쿠오모 주지사는 이처럼 환자가 급증

모의 병원선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나왔고, 사망

의 카지노·호텔·관광 산업 규모는 680

함에 따라 대응을 강화한다며 필수적

에 따라 미 해군의 떠다니는 대형병원

자가 가장 많은 워싱턴주에서도 추가

억달러(약 86조2천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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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독감과 일반 감기 그리고 코

상이 매우 빠르게 발현되지만

로나19의 감염 증상을 비교하

코로나19의 경우 독감보다 천

면 각기 다른 특징을 구별해낼

천히 진행된다고 NBC는 전했

수 있다.

다. 하지만 독감과 마찬가지로

세계보건기구(WHO)와 연방

코로나19는 악화되면 폐렴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가

로 발전하기 때문에 고혈압, 비

이드와 자료를 바탕으로 NBC

만, 심장질환, 당뇨 등 기저질환

방송이 비교 분석한 코로나19

을 가진 환자나 특히 노인들의

와 독감, 일반 감기 등의 증상

경우 위험해질 수 있어 지체 없

별 차이를 상세히 소개했다.<

이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한

표 참조>

다고 NBC는 전했다. 이와 관련

이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

CNN도 메이요 클리닉의 그렉

됐을 경우 증상은 독감(인플루

폴란드 박사의 말을 인용해 코

엔자)과 상당 부분 유사하다.

로나19와 독감 등의 유사점과

코로나19와 독감의 흔한 증상

차이점에 대해 전하면서, 만약

이 같은 부분은 크게 3가지다.

평소 건강한 사람이 코로나19

즉, 둘 다 열이 나고 기침(주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별다른

마른 기침)을 하며 전신에 피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해열제

로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를 복용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 취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밖에

코로나19와 독감의 다른 점 의 하나가 ‘호흡 곤란’을 느끼

이러한 증상이 흔히 나타나는데 반해 코로나19는 일

는 지 여부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증

부 경우에서만 경미하게 나타나거나 아예 없다는 것

의 경우 흔히 호흡 곤란이나 숨 가쁜 증상이 나타나

이다.

는데 반해 독감에 걸렸을 때는 이같은 증상이 거의

NBC에 따르면 일반 감기나 계절성 앨러지와 비교

없다고 전했다. 증상이 있을 경우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필라델피아 공공보건국: 215-685-6670/215686-5177

할 때도, 콧물과 재채기가 심하거나 눈이 가렵고 눈

몽고메리카운티보건국: 610-278-5300

또 코로나19와 독감의 증상들 가운데 차이가 나는

물이 나는 증상 등은 감기와 앨러지일 때 흔히 나

포이즌 디파트먼트: 800-222-1222

것은 ▲콧물과 코막힘 ▲근육통과 쑤심 ▲재채기 ▲

타나지만 코로나19 감염의 경우는 드물다는 게 전

필라한인회: 215-927-1580

두통 그리고 ▲목 아픔 증상의 여부다. 독감의 경우

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밖에 독감의 경우 감염 후 증

남부뉴저지한인회:609-509-1908

나타나지 않는다고 NBC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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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미국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경제 살

구체적 방법과 대상은 연방 의회에서 관련 법안이 마

리기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민들에게 직

련돼 통과된 이후에나 정확히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접 현금을 나눠주는 방식의 처방을 들고 나온 가운

■별도의 부양법안 의회 통과

데 이같은 현급 지급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 지에 대해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워싱턴

이와는 별도로 연방 상원은 18일 코로나19 대응을

포스트(WP)는 18일 연방 정부의 개개인 현금 지급

위해 유급 병가 등이 포함된 긴급 예산법안을 통과시

금액이 1인당 1,000달러가 아닌 총 2,000달러이며,

켰다. 이날 통과된 법안은 트럼프 행정부가 17일 발표

이를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1,000달러씩 수표

한 최소 1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앞서 민주당

를 보내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현금 언제·어떻게 주나

기준이 있을 것이라고 WP는 설명했다. 현재 백악관

이 추진한 별도의 정책이다. 이는 이달 들어 벌써 두

이 공화당 지도부와 상의를 계속하고 있으며 민주당

번째 코로나19 관련 예산안을 처리한 것이다. 이날

과의 협의도 남아있는 상태다.

상원은 하원이 지난 14일 민주당 주도로 처리해 넘긴 코로나19 관련 긴급 예산법안을 90대8의 압도적 찬

WP는 이날 재무부가 1조 달러 규모 경기부양책 추 진과 관련해 회람 중인 2쪽짜리 보고서를 토대로

■누구에게 주나

성으로 처리했다.

코로나19에 따른 타격 완화를 위해 미국인들에게

연방 정부로부터 현금을 받을 대상이 전 국민이라

총 1,000억 달러 규모의 이 법안은 유급으로 처리

2,000달러씩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며, 여기에

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 모든 사람들에게 이 돈이 돌

되는 병가와 가족휴가, 코로나19 무료 검사, 실업보험

는 총 5,000억 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

아갈 지에 대한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진 게 없

강화, 취약계층 식품 지원 등을 담고 있다.

다. WP에 따르면 연방 재무부는 4월6일과 5월18일

다. 언론들에서는 납세자(taxpayer)들을 지급 대상

이번 법안은 의회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지난 5일 83

두 차례에 걸쳐 1,000달러씩 수표를 보내주는 방안

으로 표현하면서 지난해 세금보고를 마친 사람들에

억달러에 달하는 긴급 예산법안을 처리한 데 이은

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급액이

게 이들의 세금보고 서류에 나온 주소 등 정보를 토

두 번째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지지 의사를 밝

최종적으로 결정된 건 아니며 소득 수준 등의 지급

대로 지급할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지만, 실제

힌 바 있어 대통령 서명까지 무난히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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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서식 일정도 모두 취소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미국의 모든

미 전국의 이민법원들이 줄줄이 문을

이민 행정이 사실상 전면 중단되는 초

닫아 이민관련 대부분의 소송 일정이

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사실상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을 비롯해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미 대사관의 일상적인 비자 발급 업무

18일 CNN에 따르면 연방 법무부는

가 18일부터 전면 중단됐으며, 미 전국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의 이

의 10개 이민법원이 폐쇄되고, 영주권

민법원 10곳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

인터뷰 등 대면심사 일정이 모두 취소

다. 구금되지 않은 상태에서 심리를 받는

됐다. 이에 따라 다음 학기 입학하는 유학

이민자들의 재판 일정이 잠정 중단시켰

예정자들을 비롯해 취업비자나 이민비

다. 하지만, 구금상태로 재판 중인 불법

자 취득을 앞두고 있는 한국 등 전 세

체류 이민자들에 대한 추방 소송 일정

계 각국 비자 신청자들의 미 입국일정

을 예정대로 진행된다. 미 전역에는 법무부가 관장하는 58개

에 큰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연방 국무부는 18일 코로나19 확산과

이민법원이 있으며 앞서 코로나19 감염

관련, 한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

자가 다수 발생한 워싱턴주 시애틀의

서 일상적인 비자 업무를 중단했다고

관 및 영사관은 18일자로 이민 및 비이

밝혔다.

민 비자 발급 관련 업무를 모두 취소하

국무부는 대변인 명의의 이날 성명에

게 될 것이라고 국무부는 밝혔다.

혔다.

이민법원은 이미 폐쇄된 상태다.

또, 연방 이민서비스국은(USCIS)은

이번에 폐쇄되는 법원은 LA를 비롯해

망명 신청자를 포함한 영주권 신청자

애틀랜타, 샬럿, 휴스턴, 루이스빌, 멤피

서 코로나19 관련 전세계적 도전 과제

이와 관련, 주한미국대사관은 18일 이

들에 대한 대면 인터뷰 심사 일정을 모

스, 뉴욕(브로드웨이 및 연방 플라자),

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며 이같이 밝혔

민 및 비이민 비자 발급을 위한 정규 인

두 취소했으며, 오는 4월 1일까지 미 전

뉴어크, 새크라멘토 등 9개 도시의 10

다. 이에 따라 해당 국가내 미국의 대사

터뷰 일정을 19일부터 취소한다고 밝

국 각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민권

개 이민법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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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The Song of Wandering Aengus W. B. Yeats I went out to the hazel wood, Because a fire was in my head, And cut and peeled a hazel wand, And hooked a berry to a thread; And when white moths were on the wing, And moth-like stars were flickering out, I dropped a berry in a stream And caught a little silver trout. When I had laid it on the floor I went to blow the fire aflame, But something rustled on the floor, And some one called me by my name: It had become a glimmering girl With apple blossom in her hair Who called me by my name and ran And faded through the brightening air.

방랑하는 엥기스의 노래 W. B. Yeats 가슴속에 불길 타오르기에 개암나무 숲으로 달려가서는 개암나무가지 잘라 껍질벗겨서 낚싯줄에 산딸기 미끼 달았지. 하얀 햇나비 날아다니고 나비같은 별들이 너울접을 때 딸기미끼 시냇물에 내던져서는 조그만 은빛 송어 사로잡았네. 그것을 바닥에 내려놓고는 불지피려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무언가 옆에서 바스락 소리 누군가 내 이름 부르더이다. 은은한 빛 발하는 어떤 처녀가 머리엔 사과꽃 가득 꽂고서 내 이름 단 한번 부르고서는 눈부신 허공으로 사라졌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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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한춘화·시인

봄이 온다고 별일 있겠습니까 밥 그런대로 먹으면 되고 빚도 늘면 늘지 줄지 않겠고 꽃 피기 시작한다고 소문 돌면 저승꽃 화창하게 만발할 테고 진작 귀먹고 그리운 사람은 불러도 딴전 부릴 테고 다아 지금처럼도 괜찮습니다 다만, 길거리에서 오줌 마려울 때 항상 굳게 잠긴 정류장 앞 건물 화장실만이라도 열려 시원하게 일 볼 수 있는 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봄의 연가 이해인·수녀 시인, 겨울에도 봄 여름에도 봄 가을에도 봄 어디에나 봄이 있네 몸과 마음이 많이 아플수록 봄이 그리워서 봄이 좋아서 나는 너를 봄이라고 불렀고 너는 내게 와서 봄이 되었다 우리 서로 사랑하면 살아서도 죽어서도 언제라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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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미국에서 코로나

이러스 가이드라인’도 발표했다. 아프면 집에 머물면

19 사태가 7~8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날씨

서 의료진에게 문의하고, 확진자가 있을 경우 가족 모

가 따뜻해지면 바이러스는 사라질 것이라던 기존 주

두 집에 머물며, 식당·술집에 가지 말고, 10명 이상 모

장에서 후퇴해 ‘장기전’ 가능성을 시인한 것이다.

이는 일도 피하라는 것이다. 10명 이상 모임 자제 권 고는 전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권고한 50명

아프면 집 바깥으로 나가지 말고, 외식을 피하며 10

이상 모임 자제 권고보다 강력한 것이다.

명 이상 모이지 말 것을 당부하는 생활 수칙도 직접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가 잘 대처하고 있다며 한

19 태스크포스 기자회견에 참석해 미국의 코로나19

국 사례를 들기도 했다. 그는 “한국이 한 측면에서 훌

상황이 언제쯤 끝날 것으로 보느냐는

륭한 일(good job)을 했기 때문에 많

질문에 “내가 당국자들에게 매일 수

은 사람들이 한국에 관해 얘기하는 것

도 없이 하는 질문”이라며 “사람들은

을 알고 있다”면서도 “다른 측면에서

7월 또는 8월을 얘기한다”고 했다. “무

는 한국은 엄청난 문제와 많은 사망자

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지만 그들(

가 있었다”고 말했다.

당국자들)은 8월 또는 7월, 또는 그보

스도 자연스럽게 종식될 것이라고 수차례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의 이동 제

다 더 길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미국 경

이에 코로나19 태스크포스에 참여하고 있는 앤서

한 조치를 발표하는 지역도 늘어났다. 캘리포니아·오

제의 침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그럴지도 모른

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알레르기·

하이오·일리노이·매사추세츠주에 이어 메릴랜드·뉴

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주식시장과 경제

감염병연구소(NIADI) 소장 등 전문가들은 “날씨가

욕·뉴저지·코네티컷주가 이날 식당·술집·영화관·체육

에서 “엄청난 반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따뜻해진다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라질 것이라

관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을 중단시켰다. 뉴저지주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뉴햄프셔주 유세행사

고 예상해선 안된다”고 반박해왔다. 결국 트럼프 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비필수적인 이동

에서 “이론상 날씨가 따뜻해지는 4월이면 바이러스

통령이 전문가들의 경고를 받아들여 낙관론을 철회

중단을 권고함으로써 사실상 야간 통행금지를 실시

는 기적적으로 물러갈 것”이라고 한 것을 비롯해 기

한 것이다.

하고 있다. 17일 오전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4743

온이 올라가면 독감 바이러스처럼 코로나19 바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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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위한 대통령의 코로나 바

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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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이어 프랑스도

난 주말 코로나19가 더 퍼질까 걱정해

전 국민에게 한시적인 이동금지령을 내

사재기를 해두려는 주민들이 몰리면서

렸다. 하루 새 1200여명이 신규 확진을

슈퍼마켓과 대형마트의 식료품·생필품

받는 등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지고 있

코너가 동이 났다. 이탈리아에 이어 프

기 때문이다.

랑스도 사실상 ‘올스톱’되면서 유럽 경

AFP통신 등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

제는 파장을 예측할 수 없는 타격이 불

롱 프랑스 대통령은 16일 저녁 코로나

가피해졌다. 16일 현재 이탈리아의 코

19에 관해 대국민 연설을 하면서 “모

로나19 누적확진자는 3만명을 향해가

든 국민은 필수적인 것이 아니면 이동

고 있고, 사망자가 2100명이 넘는다. 스

을 금하고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고 말

페인은 누적확진자가 근 1만명에 사망

했다.

자가 340여명이다. 독일은 누적확진자 가 7300명에 육박하고 프랑스는 6600

이동제한 조치는 17일 정오부터 보름

여명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동안 이어진다. 재택근무를 할 수 없는 이들의 출퇴근이나 생필품·의약품 구

프랑스와 스페인은 앞서 15일 마트와

매 같은 필수적인 용무가 아니면 6700

약국 등을 제외한 모든 상점의 영업을

만 프랑스 국민들은 집에 머물러야 한

유럽연합(EU) 회원국 국민들은 자유

경제활동은 엄청나게 위축될 수밖에

중단시켰고, 독일과 스위스도 비슷한

다. 지난달 ‘5000명 이상 모이는 실내행

롭게 역내를 드나들 수 있게 한 솅겐조

없다. 마크롱 대통령은 기업들에게 최

조치를 취했다. 독일은 공공시설도 대

사’를 금지시킨 뒤 집회와 행사 제한을

약도 일시적으로 효력을 중단시켜, EU

대 3000억유로(약 411조원) 규모의 은

부분 문을 닫았고 종교시설 모임도 금

계속 강화해온 프랑스 정부는 이제 실

회원국 시민들의 입국도 금지한다고 밝

행 대출을 보증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지했다. 음식점들은 오후 6시까지만 문

내외 모임도 모두 불허하기로 했다. 마

혔다. 감염증 사태 속에서도 15일 지방

들이 세금과 사회보장 기여금 납부를

을 열 수 있게 했다. 이탈리아가 취했던

크롱 대통령은 가족이나 친지들이 모

선거를 강행한 것에 비판이 잇따르자

미룰 수 있게 해주고, 대출금 상환도 연

조치들을 그대로 되밟고 있는 것이다.

이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우리

22일의 지방선거 결선투표는 미루기로

기하도록 돕겠다고 했다.

스위스는 모든 행사를 금하고 음식점

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했다.

했다. 전국민의 이동이 제한·금지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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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비롯해 프랑스 곳곳에서는 지

영업도 중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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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아베 "올림픽 완전한 형태로"··· 언제냐 10번 묻자 답 못한 관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16일 여

시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의견은 무엇이었나’, '완전한 형태의 개

한다는 것은 신종 코로나 수습 없이 올

최는 언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냐', '신

림픽을 열지 않겠다는 것인가' 등의 질

종 코로나에 이겼다는 상징으로 개최

문이 무려 9번이나 나왔다.

우한, 신규 확진자 하루 단 1명 증가

름 도쿄올림픽(7월 24일~8월 9일)과

아베 총리가 '신종 코로나와 싸워 이

관련해 "인류가 신종 코로나 감염증(

겼다는 상징', '완전한 형태로의 개최' 등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湖

많았다. 16일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

코로나 19)과 싸워 이겼다는 상징으로

의 표현을 썼다는 점에서 사실상 올림

北)성 우한(武漢)에서 우한 코로나 신

정을 받은 이는 20명으로, 베이징(9명),

서 도쿄올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실현(

픽 연기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규 확진자 하루 사이 단 1명 증가에 그

상하이(3명), 광둥성(3명) 순으로 많았

개최)하겠다고 말했고, G7 정상들의 지

나온다.

쳤다고 AP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다.

아베 총리는 ‘(G7 회의에서) 시기에 대

AP는 17일 중국 보건 당국의 발표 내

한편 최악의 고비에서 벗어난 우한 시

해선 특별히 말한 게 있느냐’는 질문엔

용을 토대로 16일 하루 동안 중국 우한

정부는 17일 주우한 한국 총영사관에

에서 신규 발생한 확진자는 1명뿐이라

마스크 6만장을 보내겠다는 뜻을 전해

이후 새벽 0시 45분쯤부터 진행된 총

고 전했다. 이에 후베이 성은 교통수단

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크는 우한과

리관저의 브리핑에서도 관련 질문이 쏟

이용 정상화에 나서는 등 지역 봉쇄를

우호 협력 관계를 맺은 한국의 대구·광

아져 나왔다.

조금씩 풀고 있다. 어느 정도 여유를 찾

주·대전·청주 등에 보내질 예정이다.

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신종 코로나가 매우 버

거운 상대지만, G7이 확실히 일치 결

"완전한 형태로 개최한다는 데 G7이 일

속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싸워나간다면

치했다는 것"이라며 얼버무렸다.

반드시 무찌를 수 있다는 인식도 함께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형태로 개최하겠다'는 아베 총 리의 발언에 대해 니혼게이자이 신문

‘예정대로 7월에 실시한다는 발언이

게 된 우한시는 도움을 받았던 한국에

17일 오후 기준 중국 전역에서 누적

은 "무관중 개최나 규모를 축소하는 형

있었나’, ’취소나 연기에 대한 구체적인

마스크를 기증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확진자는 8만1117명, 누적 사망자는

태의 개최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대화는 없었나’, '다른 나라 정상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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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토 확진자보다는 해외 유입 사례가

323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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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소셜넘버, 수입, 계좌번호등 요구하면 의심해야… 필라 한인유권자연대(KACP)

이나 가구정보 수집원이 직접 전달하

10년에 한 번씩 시행되는 인구조사를

는 방식으로 초대를 받게 된다. 인터넷

앞두고 연방센서스국 조사원 사칭 사

응답 가능성이 낮은 지역에는 가구를

기범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대상으로 한 최초의 우편 발송에 종이

체스터 카운티에 사는 30대 주부는

설문지가 포함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떠도는 센서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는 상기 우편

스 사기 경보를 지인에게 받아보고 불

을 발송하며, 네 번째 우편 발송 시 모

안에 빠진 경우다.

든 미응답 가구는 종이 설문지를 받게

미 내무부(Dept. of Home Affairs)에

된다.

서 “커뮤니티 긴급 공지”라는 제목으

초대장를 받은 가구에서는 제공된 센

로 내보냈다는 이 경보에 따르면, 내무

서스 ID(Census ID)를 사용하여2020 년 센서스 인구조사에 응답할 수 있다. 가구에서 센서스 ID(Census ID)를 입 력할 수 없더라도 주소를 제시하면 응 답할 수 있다. 인터넷, 전화, 우편 등 응답 방식과 관 계 없이 즉시 응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는 인구조사국에서 2020년 센서

부 직원을 사칭한 자들이 센서스에 참

스 인구조사 설문지 작성을 위해 각 가

여하려면 유효한 신분증이 있어야 된

구를 초대하는 방식과 시기에 대한 타

다고 알려주는 척하며 가정을 방문해

임라인이다.

범죄를 저지른다는 것이다.

•3월 12일~20일: 미국 우정청(U.S.

연방센서스국은 이 경보가 허위임을

Postal Service)에서 인터넷 및 전화

분명히 밝혔다. 우선 미국 정부에는 내

응답을 위한 최초 초대를 발송한다. 인

무부가 존재하지 않고, 센서스 참여를

터넷 응답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

위해 유효한 신분증이 필요한 것도 아

역의 경우, 인터넷 또는 전화 응답을 위

니다. (2020census.gov 웹사이트의

한 초대에 종이 설문지가 동봉된다.

“Fighting Rumors” 섹션 참조) 센서스국은 응답자의 소셜넘버, 계좌 번호, 신용카드 정보, 수입 규모, 체류 신분 등 개인정보는 묻지 않는다. 온라

•3월 16일~24일: 상기 편지가 발송된 다. •3월 26일~4월 3일: 미응답 가구에 상기 우편엽서가 발송된다.

인 작성은 https://my2020census.gov

•4월 8일~16일: 아직 응답하지 않은

에서 가능하며, 한국어 서비스 전화번

가구에 상기 편지와 종이 설문지가 발

호는 844-392-2020이다. 844-392-

송된다.

2020

•4월 20일~27일: 미응답 가구에 최종

센서스 안내 및 문의는 한인유권자연

상기 우편엽서가 발송된 이후 가구정

대 267-645-9654 mel@kacp-philly.

보 수집원이 직접 후속 방문하게 된다.

org.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설문지는 인터넷 및 전화로 응답할 수 있으며, 영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설문지 우편

어와 그 외 12개 언어로 제공된다(스

발송

페인어, 중국어, 베트남어, 한국어, 러

오는 24일까지 미국 전역의 가구는

시아어, 아랍어, 타갈로그어, 폴란드어,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참여 초대장

프랑스어, 아이티 크레올어, 포르투갈

를 우편으로 받는다.

어, 일본어).

인구조사 참여 초대장에는 2020년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에 대한 자

센서스 인구조사를 인터넷이나 전화

세한 정보는 2020census.gov에서 확

로 응답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도 포함

인하면 된다.

된다. 4월 1일까지 대부분의 가구는 우편 www.juganphila.com

문의는 한인회 인구조사 콜센터 215927-1580으로 하면 된다. 주간필라 MAR 20.2020-MAR 26.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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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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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자원봉사자 모집 모집 분야 한인회 다양한 행사 자원 봉사 (일반행사, 인구조사, 선거 캠페인, 한국학교 협의회 행사, 그 외 행사, 재능기부 봉사) 자격:고등학생, 대학생,일반인 혜 택:한인회 주요 행사 우선 참여 필요시 봉사활동 증명서 발급 대통령 봉사상 수여 신청:필라델피아한인회 이메일 접수 kaagp101@gmail.com 신청 및 문의:이경애 차세대 위원장 kyong63@gmail.com 조수진 사무총장 soojin@philahanin.com (302)753-8085 제5회 미싱 춘계무상점검 일시:3월2일-5월30일 문의:필라미싱 484-744-7001 존 김 도르가의 집 상담교실 일시:3월12-4월23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오후2시30분 장소:필라델피아교회 1200 Easton Rd. Abington, PA 19001 문의:267-575-9977/215-576-0191 아인슈타인 한인청소년 인턴쉽 장소:모스재활원 아인슈타인 엘킨스파크 병원 접수기간:2월 17일부터 4월 17일 인턴쉽 기간:7월 6일 - 7월 24일 (3주) 연락처:백승원 215-663-6114 paeks@einstein.edu 시니어 교실 개강 4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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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서재필 영어교실, 명상체조, 라인댄스 일시:4월 7일 부터 6월 25일 까지(12주간) 시간:명상체조 화 9 - 10시 라인댄스 목 9 - 10시 영어교실 화, 목 10 - 12시 장소:서재필센터 강당 문의 전화:(215) 224-9528

필라노인회 문화센타 개강 일시:오후 2시 (매주 화요일) 음악교실:기초이론, 음의 높 낮이, 음의 길이, 화성등 악기 배울 수 있는 적성검사 선착순 20명 , 6개월 멤버쉽 $10.. 강사:김한규 267-237-3681 필라산악회 산행안내 일정:매월 둘째 및 넷째 일요일 출발장소:챌튼햄 하이스쿨 참가회비:멤버 25불, 일반 40불(간단한 조식 및 커피제공) 문의:67)374-6126/ 267)269-1826 펜아시안 에버그린센터 쇼설워크 서비스 회원:월~금 9 ~ 4:30 pm 비회원:화요일 9 ~ 4:30 pm (예약 필수) 예약:215-572-1234 #201 필라 쉐퍼드 콰이어 일시:매주 월요일 저녁 7:30~9:30 장소:필라등대교회(조병우 목사) 체리힐 쉐퍼드 콰이어 일시:매주 화요일 저녁 7:30~9:30 장소:체리힐장로교회(전동진 목사) 문의:267.577.7924

장구, 무용 라인댄스 일시:매주일요일 오후1시 무용 오후 2시30분 라인댄스 오후 3시10분 장구 문의:267-312-4431 화엄사 서도회원 일시:매주 화요일 오후2시 장소:필라 화엄사 10 Layle Lane , Doylestown 문의:215-489-1118 무료암 검진 대상:저소득층, 무보험 가입자 문의 및 신청:김정숙 856-979-5101 서재필 랜즈대일 소셜 서비스 시간:매주 화요일 오전 9시 - 오후 5시 장소:서재필 의료원 랜즈대일 오피스 (새주소) 51 Medical Campus Drive, Lansdale, PA 19446 문의 및 예약:(215) 224-9528 당일 전화:(267) 407-5805 자폐아 부모모임 일시:매달 셋째 금요일 오후 7시 장소:랜스데일 서재필 재단 사무실 문의:최희정 267-333-6993 필라한인회 민원업무 번역 통역 잘못된 고지서 및 행정오류 연락:215-927-1580/215-827-7901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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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취업 3순위 우선일자 '스톱'

1일로 대폭 후퇴한 뒤 하루도 진전하지

체류신분 유지 목적으로 등록

못했다. 이에 따라 노동승인(PERM) 접

커뮤니케이션 전공자로 마케팅 회사

로 나가 영주권 수속 진행을 기다리기

"노동·여행허가 만기도 확인"

수일이 2017년 1월 1일 이전이 아닌 신

에서 근무하는 이씨는 "어학원 수업을

도 한다. 이민전문 변호사는 “체류신분

청자들은 최소한 5월까지는 승인을 받

들을 필요는 없지만 오로지 신분 유지

유지를 하지 않고 있는 신청자 일부는

영주권 취업이민 3순위 문호가 최근

을 수 없게 됐다. 더욱이 다수 이민전문

를 위해 한 어학원의 비즈니스 영어 수

계속 미국에서 지내면서 신분 유지가

동결되면서 신분 유지를 위해 어학원

변호사들에 따르면, 새 회계연도가 시

업에 등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학원

힘들어 한국 등 해외로 나가 대기하기

을 찾는 발길이 많아지고 있다.

작되는 10월이 되어야 문호가 열리기

비가 한 학기에 몇천불씩 들어 재정적

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업이민

지난 13일 국무부가 발표한 2020년 4

때문에 신청자들은 애가 타는 상황이

으로 큰 부담이 된다. 대기 기간이 길어

영주권 신청(I-485)이 접수된 사람들

월중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3

다. 영주권 신청 기간 동안 체류 기한

지니까 경제적인 부분은 물론 회사를

도 노동·여행 허가 만기일을 확인하고

순위(학사학위 숙련·학위불문 비숙련)

이 만기되는 신청자들은 최근 학생(F)

다니면서 학원에 출석해야 하는 스케

연장이 필요하다면 미리 신경 쓰는 것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전달 2017년 1월

비자를 발급 받기 위해 어학원에 등록

줄도 부담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달부터

조 수혜자 영주권 제한 정책으로 인한

많지 않고 앞으로도 이용하지 않으려

도 적은 여파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 것

공적부조 수혜자 영주권 제한 정책을

영향을 분석한 결과, 새 규정으로 영주

할 것이기 때문에 실제 기각대상자들

이다. 숫자는 적지만 일반적으로 공적

적용하고 있으나 실제 이에 따른 영주

권 신청을 기각당하는 이민수속자들

은 생각보다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부조를 이용했다가 영주권 신청을 기

권 기각은 당초 예상보다 적은 연간 17

은 한해 16만7,000명가량이 될 것으로

밝혔다. 앞서 연방국토안보부가 영향을

각당할위험이 높은 부류로는 유학생

만 명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추산된다.

받을 것으로 경고했던 38만2,000여 명

비자와 전문직취업비자 등으로 미국에

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거주하다가 금지대상 공적부조를 이용

워싱턴의 이민싱크탱크인 이민정책연

MPI는 영주권 신청자들 중에 공적

구소(MPI)가 트럼프 행정부의 공적부

부조를 이용할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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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신청자들은 아예 한국 등 해외

또한 상당수 싱크탱크 들의 경고 보다

한 경우가 될 것으로 MPI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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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처진 피부와 깊게 팬 주름을 개선할

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결정해야 한

수 있는 성형 방법 중에 안면거상술이

다. 이마 주름의 경우 피부 노화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안면거상술은 장노년층의 깊은 주름

이마와 눈꺼풀의 피부가 처지고, 눈을

을 제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

뜰 때 이마를 치켜뜨게 되면서 생기는

로, 옆 이마와 귀까지 있는 헤어 라인을

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주름은 더욱 깊

따라 피부를 절개해 늘어진 피부를 잘

어질 수 있다. 가벼운 이마 주름의 경우

라내고 천층근막(SMAS)을 끌어당겨

보톡스, 필러 시술로 제거할 수 있지만,

봉합하는 방법이다. 안면거상술은 노

주름이 깊게 패여 눈꺼풀과 눈썹 처짐

화의 원인을 일으키는 근막과 피부를

이 심한 경우는 이마거상술을 통해 주

함께 끌어올리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

름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도 다시 처지는 것을 예방하고 반영구

이마거상술은 머리카락으로 감춰지 는 부위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수술하

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안면거상술은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기 때문에 흉터는 거의 눈에 띄지 않

않으며 얼굴 주름을 만드는 근본적인

는다. 또 입원이 필요하지 않으며 수술

원인을 제거하기 때문에 젊었을 때처

2-3일 후부터 세안과 메이크업이 가능

럼 팽팽한 얼굴을 만들 수 있다. 예전

해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

요즘 세대는 “외모 관리가 잘된 사람

지만, 사실 눈에 띄는 효과를 보기는

에는 눈가주름, 팔자주름 등 한 부위만

도 있다. 물론 수술 효과와 결과의 차

이 자기관리를 잘한 사람”이라고 말할

힘들며 한번 생긴 주름은 없애기 어렵

주로 수술을 했다면 최근에는 이마주

이는 환자의 상태, 의사의 경험과 시술

정도로 외모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

다.

름, 처진 볼살, 팔자주름, 턱살, 목주름

능력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

고 있다. 일반적으로 20대에 들어서면

주름 없이 탱탱한 피부 탄력은 동안(

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얼

에 환자 본인에게 적합한 맞춤 리프팅

서부터 피부 노화가 시작되며, 콜라겐

童顏)의 조건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요

굴 지방 상태에 따라 지방을 제거하거

을 진행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 성형외

과 탄력 섬유의 합성 능력이 떨어져, 이

소다. 나이가 들면 피부 깊숙이 있는

나 이식하여 지방을 재배치하면 보다

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결정하

마 눈 주변 등에 주름이 생기기 시작

천층근막(SMAS)과 유지 인대의 조직

자연스러운 동안을 만들 수 있다. 환자

는 것이 좋다. 잘못된 수술로 인해 부작

하고 볼살이 처진다. 고가의 주름 개선

이 약해지면서 피부가 늘어지고, 지구

마다 주름의 깊이와 위치, 모양이 다르

용을 호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으며 재

화장품을 바르거나 피부에 좋은 음식

의 중력에 의해 얼굴이 처진다. 이같은

기 때문에 본인에게 적합한 맞춤 리프

수술을 받거나 재수술조차도 어려운

섭취를 통해 이런 변화를 막아보려 하

이유로 늘어진 피부를 팽팽하게 당겨주

팅을 위해서는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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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그 인근의 상가들도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며 큰 타 격을 받고 있다. 메인라인 선상에 위치한 쇼핑몰이나 스토어들의 폐 쇄 비율은 거의 75%에 가깝다고 필라델피아 인콰이 어러지는 최근 보도하기도 했다. 킹어브 프러시아 몰, 윌로우 그로브 파크몰, 플리머 스 미팅몰등 대규모 쇼핑센터도 모두 문을 닫았다. 윌로우 그로브몰과 플리머스 미팅 몰은 함께 입장 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고객 문을 닫아, ‘집 안에 발 묶인 방학’을 보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조짐을 보

내고 있다.

임에 따라 몽고메리카운티지역 메인라인 일대에 분포돼 있는 쇼핑몰과 비즈니스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학교를 대체

들이 잠정적으로 문을 닫고 있다. 특히

할 보육시설이나 돌보미를 구하느라 애를

톰 울프 펜실베니아 주지사가 필수 비즈니스가 아닌

과 입주 점포 노동자들의 건강과 복지는 우리 최대의

먹고 있다. 휴교로 인해 점심을 제공받지 못하게 된

스토어들의 잠정 폐쇄를 공식 발표함에 따라 이같은

우선순위 과제이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

빈곤층을 위해 각 지역 교육청은 특정 시간과 장소를

현상은 더욱 깊게 나타나고 있다.

한 주정부의 성명이 발표됨에 따라 어려운 결정이지

지정해 끼니를 제공하고 있다.

쇼핑몰이나 스몰비즈니스외에도 지난 주말을 시작

만 이를 따르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으로 레스토랑, 바등이 잠점 폐쇄하고 있으며 이같

이밖에 손님과 신체적으로 가깝게 접촉해야만 하

은 폐쇄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 위한 온라인이나 딜

는 헤어살롱이나 네일살롱, 스파등도 모두 잠정적으

리버리 영업만 하는 자영업자들의 노력도 큰 현상으

로 문을 닫았다.

로 나타나고 있다. 또 대학을 비롯한 중고등학교의 잠점 폐쇄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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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포지 카지노도 지난 8일 문을 닫았으며 필라델 피아의 해러스, 리버사이드 카지노, 몽고메리카운티 의 팍스 카지노도 모두 잠정 폐쇄에 들어갔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조짐이 끝날때까지는 ‘고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사람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한’ 몽고메리의 풍경은 지속될 것이며 현재 2주의 잠

대부분의 놀이공원과 국립공원, 공연장, 경기장 등도

정 폐쇄는 2주후에도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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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코로나 감염시 보상조치 펜주노동산업부 발표

를 알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 조했다.

고용주가 일하지 못하게 했을 때. 고용인이 자가격리하거나 자가격리 판

다음과 같은 경우는 실업수당이나 노

정을 정부기관으로부터 받았을 때

동자보상조치가 가능하다. 고용주가 잠

온라인으로 이같은 상황을 알리는 것

펜주내 노동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들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풀어

정적으로 문을 닫거나 비즈니스를 폐

이 가장 쉽고 빠른 길이라고 펜주노동

에 감염됐을 때 실업수당이나 노동자보

줌으로써 그들이 자신들의 건강과 안

쇄할 경우.

산업부는 밝혔다.

상조치를 받을 수도 있다고 펜주노동

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산업부가 16일 발표했다.

덧붙였다.

제리 올렉시악 노동산업부 장관은 “실

그는 “베스트 옵션은 고용주가 이들

업 및 노동자보상 요구는 빠른 진행을

이 치료로 빠진 시간수의 봉급을 지불

위해서는 온라인상으로 클레임해야 한

하는 것”이라며 “특히 작업환경이 코로

다”고 설명했다.

나 감염과 관련이 있을 경우 이를 클레

제리장관은 코로나 감염사태와 관련,

코로나와 관련해 노동시간을 단축할 경우. 고용인이 감염징후를 보임으로써

또는 콜센터로 신고해도 된다. 온라인 주소는 www.uc.pa.gov

빌라노바, 학교시설 리노베이션 리서치센터, 도서관등 대규모

임할 수 있기위해 어떻게 진행시키는가

필라지역 대표적인 명문대인 빌라노바 가 대규모 시설개선 프로젝트를 계획하

▲2021년 12월 후에 오피스 규모의 뱅크빌딩 확충건축

고 이같은 프로젝트 실행을 위해 기금

▲캠퍼스 파킹랏 확대

을 조성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학교측은 이같은 프로젝트가 장기적

주요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인 학교발전 프로젝트를 추진되고 있

▲엔지니어링 교육과 리서치 센터 확

으며 학생수의 증가를 목표로 해서 만

충 ▲풋볼 스타디움에 로커룸 신축과 스 낵바 리노베이션

들어진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빌라 노바는 지난 20여년간 학생수가 매년 거의 일정했다.

▲팰비 메모리얼 도서관의 지붕작업 을 포함한 리노베이션 ▲세인트매리 홀 개축 ▲빌라노바 인을 포함한 캐리지하우 스, 맨션, 드라이브웨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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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처인 미시간에서 52.9%의 득표율로 샌더스(36.4%) 를 두 자릿수 차이로 앞질렀다. 바이든은 미주리에 선 60.1%, 미시시피(98% 개표)에선 81%의 득표율 로 각각 34.6%, 14.9%에 그친 샌더스를 크게 앞섰 다. 아이다호에선 48.9%의 지지율로 샌더스(42.5%) 를 이겼다. 샌더스는 워싱턴주(67% 개표)에서 32.7%의 득표율 로 바이든(32.5%)을 근소하게 앞서고 있고, 노스다코 타에선 바이든을 10%포인트 이상 차이로 따돌렸다. 이날 경선에는 미시간(대의원 125명), 워싱턴(89명), 미주리(68명), 미시시피(36명), 아이다호(20명), 노스 다코타(14명) 등 6개 주에서 352명의 대의원이 걸려 있다. 11일 오전 10시 현재 NYT 집계 기준으로 바이 든은 이날 176명의 대의원을 추가해 총 846명의 대 의원을 확보했다. 샌더스는 110명을 더해 총 684명 을 확보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려면 전체 대의원 (3979명)의 과반인 1991명의 대의원을 확보해야 한 다. 대의원은 주별 득표 비율에 따라 배분된다. 중도 성향인 바이든의 승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 통령이 설정한 '자본주의 대(對) 사회주의'란 선거 구 "위기에는 샌더스보다 바이든이 더 믿음직하다."

하지만 샌더스는 화답하지 않았다. 이기든 지든 경선

도를 민주당 유권자들이 무력화시켰다는 의미가 있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조 바이든 전

결과가 나올 때마다 연설했던 샌더스는 이날 처음으

다. 자칭 '사회주의자'인 샌더스는 2016년 대선 경선

로 침묵했다.

때 워싱턴주에서 72.7%란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

부통령이 10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승

샌더스는 초기 경선 주인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네

지만, 이번에는 그 절반에도 못 미쳤다. 이는 민주당

바이든은 이날 6개 주에서 치러진 '미니 화요일' 경

바다에서 선전하면서 초반 승기를 잡았다. 바이든은

지지층이 트럼프에 맞서기 위해선 중도 성향의 바이

선에서 미시간을 포함해 4개 주에서 승리해 버니 샌

아이오와 4위, 뉴햄프셔 5위로 주저앉는 듯했으나 지

든이 더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더스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난달 29일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첫 승리를 잡으며

바이든은 NYT가 출구조사를 실시한 미시간·워싱

살아났다. '슈퍼 화요일'에 화려하게 부활한 뒤 기세

턴·미주리·미시시피 등 4개 주에서 흑백 모든 인종에

를 이어가고 있다.

서 승리해 확장력을 증명했다. 미시시피의 경우 흑인

리 연설을 했다.

바이든은 승리 연설에서 샌더스를 향해 "우리는 같 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함께 도널드 트럼프 를 이기고 이 나라를 하나로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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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은 최대 승부

으로부터 87%의 압도적 지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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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여기에 속한다. 이혼 전에 부부 공

사기는 파산에서 제외된 사례가 있다.

동 재산으로 훗날같이 살림을 차리겠

1988년에 부동산 업자가 구입자한테

다는 여자 이름으로만 집 구입, 훗날 같

자신을 개발업자이며 부동산 업자라

이 살겠다는 여자와 공동으로 집 구입

고 소개했다.

는 사람의 사기, 부동산 업자를 채용한

을 했을 때에도 배우자를 위해서 충실

구입자는 1989 년에 새로 건축된 집

주인을 보호해 주어야 할 의무 관계자

해야 할 의무 위반이고, 고의적인 사기

에 입주했고, 1989 년 말에 부동산 업

나 주인을 대리하는 사람이 주인 돈을

행위가 된다.

자 상대로 사기 소송을 제기했다. 부동

유용, 위조 서명, 사기성 거짓 설명으로

이런 경우에 파산에서 부채가 소멸되

산 업자는 현재 소유한 모든 재산과 부

부채가 발생, 또는 부동산 관련 일을 해

지 않는다. 특정한 경우에는 파산 재산

채를 파산 법원에서 정리함으로써 부

준 것이 실제로는 사기, 융자 연장, 재융

관리인 판단에 의해서 위험 신호가 있

채에서 해방되는 파산 7을 신청했다.

자, 사기 부채에 대한 보상일 경우, 그리

을 때도 파산은 기각 당한다.

파산 법원은 사건의 중요성을 결정하

부동산 업자 중에 구입자 다운페이먼

고 응징적 피해 배상, 부채가 고의적, 불

주택 담보, 자동차 담보물에 대한 월

고, 특히 사기는 파산에서 제외되는 사

트 횡령, 사기, 임대료 횡령 후에 파산

법적으로 손상을 끼친 행위로 채권자

부금, 다른 담보물, 학생 융자, 최근 체

항까지 판결할 수 있다. 부동산 업자 사

신청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한테 피해를 주었을 때이다.

납된 세금, 인건비, 어린이 양육과 이혼

기에 대해서 0만달러 배상 판결을 하

파산 신청을 하더라도 파산 법원으로

파산 신청 전에 지인들을 활용해 재

시 위자료 지불, 인종 차별, 형사법 위

면서 이 부채는 사기 행위와 연관되었

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기각 당한다. 이

산을 은닉하기 위해 재산 이전을 하는

반 관련 배상 같은 것도 소멸되지 않

기에 파산에서 부채가 소멸되지 않는

런 사기성 부채는 파산법에서도 소멸되

경우, 재산이 없는데도 사치성 고급 물

는다. 그러나 법원 허락을 받았을 때는

다고 판결했다.

지 않는다. 파산법의 근본 정신은 정직

품 구입 등으로 부채가 증가한 경우, 또

특정 부채에 대해서 지불 책임이 소멸

한 사람이 불행하게 경제적 어려움을

는 이혼을 위장해서 재산을 숨기거나

될 수 있다.

당하기 때문에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수입원을 감추었을 경우, 융자 신청 시

입주자가 입주 신청서에 거짓 정보를

적으로 부동산 업자가 잘못한 것을 부

도움을 주겠다는 목적이다.

거짓 진술을 했을 경우도 마찬가지다.

제공한 경우에도 파산 인증을 못 받은

동산 업자를 고용한 업주가 사실을 알

사건이 있다.

았든, 또는 몰랐든 간에 업주에게도 책

한인 부동산 회사 업주가 에이전트 사 기로 파산 신청을 한 경우도 있다. 일반

파산에서 제외되는 부채는 채권자에

고의적으로 수입이나 재정 상태를 숨

대한 속임수로 발생한 부채, 타인 재산

겼거나, 파산을 숨기기 위해서 사회보

파산으로 SBA 융자는 탕감 받을 수

을 자기 몫으로 숨기는 행위, 부동산 업

장 번호(Social Security) 도용하거나

있다. 비록 개인적 보장이 되어 있기에

그러나 업주가 고용한 에이전트가 사

자가 사기 또는 유용, 횡령, 또는 동산

법원이 채무자의 부정한 행위를 발견

파산으로 부채가 소멸 안 되는 것으로

기 매매를 한 것 자체를 전혀 인지하지

절도, 사기로 인한 응징적 배상 판결을

한 경우에도 파산은 기각 당한다.

생각하지만 SBA 융자도 파산으로 소

못했을 경우 부채 면제를 받을 수 있다

멸시킬 수 있다.

는 판결이 있다.

받았을 때, 손님한테 충실할 의무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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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의 상호 믿음에 대한 배신행위

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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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풍경 이다. 나를 괴롭히고, 나를 아프게 하

환한 미소만으로 사람들을 기쁘게 해

는 사람조차 끝내 사랑하는 일을 멈출

주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내 가방에

수 없는 것이 셀프의 본성이니까. 나에

조용히 집어넣고, ‘강남스타일’과 ‘손흥

게 손해가 되는 일조차도 오직 사랑이

민’을 예찬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에

나 신념을 지키기 위해 포기할 수 없는

는 아름다운 장소와 아름다운 사람들

것이 내면의 자기다. 내면의 자기가 아

이 정말 많다고 친절하게 알려주면서,

닌 타인에게 보여주는 자아에 초점을

나는 누구에게 인정받지 못해도 더 나

맞출 때 우리의 무의식은 균형을 잃게

은 사람, 누구에게나 친절한 이방인이

된다. 셀프의 완전성을 추구하는 ‘개성

되기 위해 애쓰는 나를 발견했다. 이렇

화’와 에고의 인정투쟁을 추구하는 ‘사

듯 내 마음 깊은 곳의 나 자신이 가장

회화’는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그 균

기뻐하는 일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개

형을 잃었을 때 에고 인플레이션으로

성화다.

치닫게 된다. 요컨대 에고가 눈에 보이

나의 에고는 자꾸만 새로운 걸 도전해

는 행복(happiness)을 추구한다면, 셀

보라고, 이 정도 도전으로는 아직 어림

프는 그런 것들로는 설명될 수 없는 존

도 없다고 충동질한다. 욕심많은 에고

재의 전체성(wholeness)을 추구한다.

가 나를 이렇게 펌프질 할 때, 차분하

눈에 보이는 행복을 얻지 못해도 다만

고 진중한 나의 셀프는 이렇게 속삭인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가치

다. 생의 한순간, 한순간을 소중히 여기

바야흐로 에고 인플레이션(Ego-in-

들을 때마다 에고에 중독된 우리 현대

와 열망을 따르는 것, 다만 내 온 마음

는 사람이 되라고. 아무리 바빠도, 타

flation)의 시대다. 나를 지키는 것이 최

인의 슬픈 자화상을 바라보는 듯하다.

을 다해 사는 것, 그것이 셀프의 지향

오르는 저녁노을의 아름다움을 느낄

고의 지상명령이 된 시대, 모든 것이 나

해석보다는 표현을 중시하고, 경청보다

성이다.

시간을 빼앗기지 말라고. 더 많은 사람

로부터 시작하고 나로 끝나는 시대가

는 과시를 중시하는 사회에서는 창조

나에게 여행이 선물해준 것이 바로 에

에게 인정받기보다는 내가 먼저 더 많

와버렸다. ‘나를 사랑하라’, ‘나는 소중

성과 자율성, 공감능력과 연대감이 뿌

고로부터의 해방과 셀프의 재발견이다.

은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사랑하

합니다’, ‘나만의 자존감을 지키세요’

리를 내리기 어렵다.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으로 떠나는 여

려는 노력을 멈추지 말라고. 에고와 셀

라는 상투적인 위로에 지친다. 자존감

나로부터 시작해서 나로 끝나는 사고

행은 타인의 시선에 비친 내 모습으로

프가 서로를 밀어내지 않고 여유롭게

의 의미가 과대 포장되고, ‘나’의 경계

방식의 문제는 그 ‘나’라는 표현 뒤에

부터의 해방을 꿈꾸게 했기 때문이다.

대화를 나눌 때, 나는 더 강인하고 지

를 넓혀 나의 가능성을 확장하기보다

감춰진 주어가 셀프(self: 내면의 자기)

여행은 에고의 방어기제와 페르소나의

혜로운 나 자신이 된다. 우리의 셀프는

는 ‘내가 손해보지 않는 선에서’ 나를

가 아니라 에고(ego: 사회적 자아)라는

연기력을 잠시 접어두고, 셀프의 숨죽

저마다의 아름다운 월든을 필요로 한

방어하는 일에 급급하다. 현대인은 ‘나’

점이다. 에고의 캐치 프레이즈는 ‘나는

인 아우성을 들을 수 있는 최초의 기회

다. 우리는 그 마음 속의 월든을 지켜

라는 단어를 도처에서 남발한다. 상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이니 누구

가 되어주었다. 여행을 통해 나는 아무

내야 한다. 아무도 나를 간섭하지 않는

의 생각을 경청하기 전에 이미 ‘나의 주

도 나의 영역을 침해할 수 없다’로 수

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더 좋은 사람

곳에서 비로소 진정한 나자신이 될 수

장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거야’, ‘나

렴된다. 셀프의 목소리는 훨씬 복잡하

이 되어야 할 의무를 느꼈다. 누구도 날

있는 권리를. 있는 그대로의 나를 따스

는 결코 손해보진 말아야지’라는 결심

고 풍요로우며 때로는 자기모순적이지

모르고, 글쟁이의 가장 소중한 무기인

하게 보듬어줄 수 있는 내면의 오두막

을 하고 나온 듯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 그 복잡미묘함 자체가 인간의 본성

언어조차 잘 통하지 않는 곳에서, 나는

을. /정여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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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개학을 일주일 앞두고 한꺼번에

은혜로운 예배를 드릴 수 있을 줄 알았

일기장을 써내려간다. 내용은 거의 대

다. 그러나 한국교회 136년사에 없던

동소이 했다.

주일예배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고 놀다가 점

직면했다. 필라델피아 한인교회도 예외

신학대학 2학년이 되면서 교육전도사

는 의무의 예배로, 아무 생각도 없이 찬

심 먹고 또 놀다가 저녁 먹고 잤다” 여

는 아니다. 주일 영상예배가 늘어가고

임명을 받았다. 그렇게 커보이던 전도

양하고 설교를 듣는 내 모습을 발견하

름방학은 앞 개울에서 하루종일 멱감

있고 주중예배와 모임이 사라져버렸다.

사, 바로 내가 그 직함을 받고 누구나

였다. 마치 예배에 중독된 듯한 느낌이

던 얘기, 겨울방학에는 하루종일 연 날

랜트해서 사용하는 미국교회가 문을

“이 전도사님!”이라 부르는 자리에 선

었다.

리고, 팽이치고 썰매 타던 일을 적는

닫음으로 예배를 드릴 처소를 잃어버

담임 목사님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

다. 담임선생님의 너그러운 아량(?) 속

린 교회가 늘고 있다. 예배 후 받은 은

까까머리 고교시절부터 성장해 온 그

아무 감흥 없이 반복되는 예배에 죄의

에 숙제검사를 통과하며 새로운 학기

혜를 나누며 먹던 친교 시간은 기대조

교회에서 이제 어린이들에게 설교를 하

식을 느낀다”고. 목사님은 “그런 반복

를 맞이했다.

차 할 수가 없다. 몇주 전만해도 상상하

고 함께 자라온 친구, 동생들을 교사

되는 일상 속에 어느 순간 한 줄기 빛

돌아보니 인생은 반복이 겹치며 일생

지 못하던 일들이 현실이 되어버렸다.

로 세우고 사역을 전개하게 되었다. 문

이 비추어오며 신비한 영적 경험을 할

을 만들고 평범이 지속되며 행복을 만

문제는 이 사태가 언제 종식될지 예측

제는 본 교회라는 이유로 여전히 성가

것이라”고 답해 주셨다. 실로 몇 해가

들어 내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사람들

불가라는 것이다.

대에 서고 청년대학부 활동을 병행해

지나가며 내 가슴에 새로운 영적 근육

은 평범을 축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돌아보아야 한다. 아무 감격 없이 습

야만 했다. 어느 때보다 주일은 바빴다.

이 붙기 시작하였다. 그러면서 반복되

다. 반복되는 삶을 무료해 하며 불평을

관적으로 예배를 드리지 않았는지? 그

새벽예배를 시작으로 유년주일학교 예

는 예배 속에서 시간마다 부으시는 새

한다. 뭔가 특별한 일이 있어야 좋을 줄

시간을 소홀히 하지는 않았는지? 하나

배, 성가대 연습과 대 예배 참석, 오후

로운 무언가를 가슴에 담게 된다. 하늘

안다. 그리고 그 일상이 언제까지든지

님의 도우심을 전적으로 의지하기보다

2시에는 청년대학부 예배, 4시에는 유

의 에너지를 공급받는 단계에 들어서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요

내 지혜와 능력을 과대평가하며 살아

년주일학교 오후 예배를 인도한다. 사

게 된 것이다.

사이 그 모든 것이 무너져버렸다. 코로

오지 않았는지를. 과연 사람이 무슨 힘

것이다.

찰 집사님 댁에 두꺼운 얼굴로 들어서

초등학교 시절. 뭐니뭐니해도 방학이

나바이러스(COVID-19) 엄습으로 모든

이 있다는 말인가? 변종바이러스 앞에

서 저녁을 얻어먹으면 곧바로 주일 저

최고의 행복이었다. 그때는 왜 그리 노

일상이 무너졌다. 만나고 싶은 사람을

허둥대는 인생들을 보며 생이 덧없음

녁 예배 성가대석 테너 자리에 서야만

는 것이 즐겁던지? ‘방학 숙제는 나중

만나고, 내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아

을 실감한다. 사람들은 잃어버린 다음

하였다. 예배 후 성가대 연습을 하고 집

에 천천히 하자’ 미루다보면 왜 그리 방

식도락을 즐기고 아름다운 모임에서

에야 소중함을 깨닫는다. 일상이 너무

에 오면 몸은 파김치가 될 정도로 지

학은 빨리도 지나가는지? 개학이 다가

풍성한 대화를 나누던 그 시간이 송두

도 큰 은총이었음을 이제야 절실히 느

쳐버렸다.

오며 숙제에 대한 부담감이 짓눌러 온

리째 날아가 버렸다.

끼고 있다. 별변동없이 반복되던 일상

매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감동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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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중에도 가장 더 무거운 짐은 일기

우리는 언제까지든지 예배당에 모여

이 그래서 그립고 또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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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확진자

는 주식시장 통계를 살펴보자.

되어 있지 않은 것을 더욱 두려워해야

등으로 시장이 폭락했었지만 결국에는 폭락하기 전보다도 더 상승

수, 사망 인원, 그리고 검사 중인 숫자,

*1999 년 1 월에 $10,000 을 S&P 500

한다. 억세게 운(?)이 좋아서 폭락하기

등 전염병 이야기로 가득하다. 식당을

Index 에 투자하면 2018 년 12 월 말

전에 시장에서 팔고 나왔지만, 다시 들

시작으로 많은 비즈니스와 학교 등도

에는 투자 돈이 $30,000 으로 불어(J.P.

어가는 시점을 놓치면 결국에는 더욱

문을 닫는다는 비관적인 뉴스가 연일

Morgan Asset Management’s Guide

큰 손실이라는 뜻이다.

방송매체를 타고 전해지고 있다.

to Retirement 2019)났다. 그러나 같은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폭은 하락하는

미국에 이민 와서 아이들 키우며 한

기간 중 주식시장이 가장 상승했던 단

폭보다 거의 5 배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비관적인 소식이 전염병 자체보다 더

푼 두 푼 모아 자그마한 은퇴자금을 투

10 일 동안 내 돈이 투자되어 있지 않

사람은 똑같은 무게의 행복감과 두려

빠르게 널리 퍼지고 있다. 투자자가 할

자했는데 주식시장이 연일 요동치고 있

았다면 $15,000 절반이 된다. 시장이

움에서 두려움을 훨씬 더 크게 느낀다.

수 있는 것은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를

다.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 때문에 잠도

가장 상승했던 30 일 동안 투자되어있

그래서 슬픈 일을 경험하면 오랫동안

형성하고 장기투자 마음가짐을 갖는 것

편히 잘 수 없다.

지 않았다면 투자금이 $6,213 밖에 되

기억에 남는 것이다. 그러나 주식시장

이다.

지 않는다.

은 지난 11 년 300% 상승했다. 2019

우리는 전염병 자체를 두려워하는 것

일반 투자자는 물론 주식전문가도 19

년 30% 상승했다. 지난 90 년 동안에

이 아니고 희망의 불빛을 지금, 이 순간

년이란 장기간 중에서 주식시장이 가

는 연평균 10%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볼 수 없기에 더욱더 두려워하는 것이

주식시장 폭락으로 불안한 마음이 가

장 많이 상승했던 10 일과 30 일을 맞

한다.

다. 그러나 분명 코로나바이러스도 우

득할 때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워런 버

출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시장의 최고점

매일 접하는 소식이 비관적이기에

핏의 조언을 다시 생각해보자. 워런 버

이나 최저점을 예측하지 말고(불가능하

희망이 없어 보인다. 미래의 불확실성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

핏은 투자로 큰 부를 쌓은 것은 물론

기 때문) 투자한 돈이 주식시장에 꾸준

(Uncertainty)이 우리의 마음을 불안

ment Adviser (RIA)

주식시장의 변함을 평생 경험한 사람

히 머물러 있어야 하는 이유이다.

하게 그리고 두렵게 만드는 것이다. 그

www.BFkorean.com

*주식시장 침체기(Bear Market)란

러나 분명한 사실은 기술주, 9/11, 금융

248-974-4212

20% 폭락을 말한다. 주식시장이 침체

위기, SARS (2003), Swine Flu (2009),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

*주식시장이 언제 하락하고 얼마나

기에 있는 기간은 상승하는 주식시장

MERS (2012) 그리고 Ebola (2014)로

럼 All rights reserved

하락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지구상에

기간에 1/5 이다. 침체기로 머무는 시

존재하지 않는다.

간은 매우 짧은 기간이란 뜻이다. 침체

‘주식시장이 더 폭락하기전에 팔고 나 와야 하나?’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일어 난다.

이기에 이런 분의 투자 조언이 투자자 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흥분하거나

기 동안에는 평균적으로 28% 정도 하

두려워하지 말고 장기투자의 개념을

락했다. 이와 비교해서 상승한 주식시

다시 인식해야 한다.

장은 128% 이상으로 증가했다.

*비상금을 항상 유지하여 하락하는 장세에 영향을 받지 말아야 한다. 워런 버핏의 조언을 뒷받침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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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손의 청결을 유지 하고 얼굴에 손대지 말라고 한다. 투자 한 돈에도 손대지 말자.

리 기억 저편으로 사라질 것이다.

일반 투자자가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급작스럽게 폭락하는 주식시장이 아니 라 상승하는 주식시장에 내 돈이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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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국이 아닌 적이 얼마나 되었던가? 조선반도는

떼>의 <떼>는 <당신>이라는 의미로 <부처님께 귀의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등 강대국들의 수많은 조선 침

한다>라는 의미다. 즉 <나무>는 “부처님께 저의 모든

략 전쟁 뿐만 이니라, 청일전쟁, 노일전쟁 등 강대국

것을 맡깁니다”라는 뜻이 된다.

간의 전쟁터이기도 했다. 일재 강점기 식민지 시대도

<아미타>는 산스크리트어의 <아미타유스, 중국어

사람이 산다는게 나만의 의지와 노력, 즉 자력(自力)

견디어내고, 태평양전쟁, 한국전쟁, 군사독재 시대 40

로 무량수(無量壽)>로 “우주에 힘차게 흐르는 끝없

만으로 살아지는게 아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년, 적폐와의 전쟁도 촛불혁명으로 견디고 이겨냈다.

는 생명의 에너지”이고, 또 다른 의미는 <아미타바,

사회 공동체의 도움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정말 대단한 <비상사태> 민족이다.

중국어로 무량광(無量光)>으로 “세계 모든 것을 구

사람이 살다 보면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

어찌 보면 지구촌 어느 곳이나 현대 민중들의 삶은

석구석 비추는 진리의 빛”으로 해석한다. 마지막 <불(

는 수많은 일들을 겪게 된다. <천재지변>이다. 그래

<비상시>를 살아가는 삶 일지도 모른다. 아니 산다

佛)>은 부처를 의미하며, 부처는 <깨달은 사람>을 가

서 인간은 신을 찾는다. 즉 인간은 타자(他者)의 힘(

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다. 삶이라는 굴레에서 도

르친다. 부처는 <석가모니>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

他力)이 필요하다. 생각하지도 못하였기에, 어떻게 헤

망칠 수도, 벗어날 수도 없다. 어떻게든 살아 있어야

라 누구나 깨달으면 부처가 되고 세상의 빛이 될 수

쳐나가야 할지도 모를 때도 있다. 작금의 <코로나 비

사는 것이다.

있다는 가르침이다.

상사태>가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한국 국민들은 세

<타력>의 저자 이츠키 히로유키는 1932년생으로

신란의 <자연법이(自然法爾)>의 자(自)는 <저절로>,

계인들이 부러워하는 최고의 <위기 관리능력>과 현

조선총독부 시절 서울에서 초등학교, 1945년 일본

연(然)은 <그렇게 된다> 라는 것이다. 이 가르침은 <

명함과, 인간애, 희생정신으로 이 난국을 슬기롭게 헤

패망시 평양에서 중1을 보낸 특이한 이력이 있다. 그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인데, <진인사즉천명(

쳐나가고 있다. 한국인에게는 어떤 <타력>이 작동하

의 저서 <타력>에서 몇가지 인용해 본다.

盡人事卽天命)>으로 해석한다. 여기서 <천명(天命)>

일본 불교의 3대 종교가 렌뇨의 <타력본원 (他力本

은 <타력(他力)>이다. 필사적으로 인간이 최선을 다

타력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나 이외의 커다란 힘, 즉

願)>의 의미는 “타인이 하는 대로 내맡김”이다. 반대

하고 나서 천명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인

우주의 힘이 내 삶을 떠받히고 있는다는 사고방식이

가 자력(自力), 자기책임 일 수 있다. 일본 정토교의

간의 결의가 충만하다고 하나 천명(타력)의 도움 없

다. 커다란 에너지가 보이지 않는 바람처럼 흐르고 있

시조 <호넨>의 가르침 중에 <이행왕생 (易行往生)>

이는 안된다는 것이다. 엔진 없는 돛단배에 비유한

다는 기운이다.

과 그의 제자 신란의 <자연법이(自然法爾)>가 있다.

다. <타력의 바람(천명)>이 불어야 사람의 의지로 배

누구나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 중에 평범한 삶이란

<이행왕생>의 <이행>은 “쉽게 행하는 것”, <왕생>은

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타력(他力)은 인간의 <

있을까? 어찌 보면 하루하루 순간순간이 위중하지

“살아갈 힘을 줄 수 있는 것”, 즉 괴로움과 불안 속

강한 믿음>과 <진정한 의욕>이 전제되어야 한다. 즉

않거나 엄중하지 않는 순간은 없다. 하지만 <비상시>

에서도 진정한 평화를 느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원

나만의 의지나 의욕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요, 그렇다

가 존재한다. <비상시> 의 사전적 의미는 “국가적 또

래는 <이행염불>, 즉 “오로지 아미타불을 믿고 염불

고 과감한 용기, 결단, 노력, 의지도 없이 무작정 <타

는 국제적으로 중대한 위기에 직면했을 때” 이다. 사

하라”라는 의미였다. 기독교의 “주 하나님만을 믿고

력의 바람>만 기다리는 것도 진정한 믿음이 아니라

람이 어떻게 매 순간 순간을 <비상시>의 초긴장 상

기도하라”와 일맥상통한다. 호넨은 힘든 수행이나 어

는 것이다. 삶이 힘들고 잘 되지 않을 때에는 아직 <

태로 살 수는 없다. 그래서 <믿음>이라는 타력이 필

려운 학문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내 소관이 아니다>라고 위로하면서 <타력>을 기다

요하다.

삶 속에서 순수히 “나무아미타불”만을 중얼거림으

려만 한다.

고 있는 것일까?

우리 세대는 <비상사태>, <비상 시국>, <비상 계엄 령>.. 이러한 단어들에 익숙한 사람들이다. 독재, 군중,

로써, 살아가는 힘과 기쁨과 평화를 얻을 수 있다는 가르침이다.

엄중한 시국이다. 미국의 <코로나 사태>는 이제 시 작에 불과할지 모른다. 하나님이든, 부처님이든 나의

데모, 혁명, 탄압, 감금, 고문, 학대, 감옥, 죄수, 죽음, 파

<나무아미타불>은 세가지 말로 이루어져 있다. <나

믿음이 온전하며, 신과 공동체의 타력(他力)이 나의

산, 파문, 가난, 고통, 배신, 도둑질, 매국, 변절.., 잊고

무>는 산스크리티어의 <나마스(namas)>로 “귀의하

자력(自力)과 하나 될 때, 이 난국을 슬기롭게 헤쳐나

싶은 단어들이 너무 많다. 조선의 근대사와 현대사에

다. 귀명하다”라는 뜻이다. 인도 인사말로 <나마스.

갈 것이다.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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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길거리에 마스크 쓴 사람 없어

따로 없다. 그러니 영국 정부는 편하게 생각한다. 즉 이탈리아에서 아무리 확

영국은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를 강 건

진자가 많이 나온다고 해도 이탈리아

너 불 보듯 해왔다. ‘마스크 대란’ 뉴스가 외신으로 전해

정부가 조치를 취해야 맞지 영국 정부

지는 와중에도 길거리에 마스크를 쓴

가 어떤 조치를 취할 수는 없다는 식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이다. 아직도 영국은 한국에서 들어오

신문·방송의 뉴스에서도 코로나19 사

는 여행객에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태는 1면 기사가 아니었다. 그나마 이

않는다. 한국 언론에서 왜 영국이 한국

탈리아가 전국을 봉쇄(lockdown)하는

인 입국 제한국이고, 2주일 격리 운운

상황이 되자 영국의 간판 방송 BBC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가 홈페이지 기사들을 코로나19로 바

필자가 운영위원인 런던 한인촌 초등

꿨다. 이탈리아를 오고 가는 모든 영국

학교의 학생 20%가 한인학생이다. 그

항공편이 4월 3일까지 중단되자 비로

래서 학교 측에 “중간방학 후 한국에

소 긴장하는 모습이 조금씩 보인다.

서 돌아온 한국 아이들을 어떻게 할 것 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별다른 방법

그러나 아직도 영국인들은 길거리에 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영국에서 30

퍼지고 있던 밀라노, 베네치아를 포함

위의 이탈리아인들이 중국인처럼 보이

년을 산 필자의 판단으로는 앞으로도

한 북부 롬바르디아 지방은 아니었다.

는 필자에게 서슴없이 악수를 청하면

자신들도 위험을 알지만 정부의 지침

상당수 영국인들이 쓰지 않을 듯하다.

그래도 한 나라 안인데 피렌체나 로마

서 껴안기까지 해서 놀라움을 넘어 감

도 없고 규정도 없다는 뜻이었다. 영국

이는 다른 유럽인들도 마찬가지다. 필

거리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듯 평화로

동을 받았다.

인이 무심한 건지 대범한 건지 알 수 없

자는 얼마 전 이탈리아 피렌체와 로마

웠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이탈리아

를 다녀왔다.

인들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탈리아가 국가봉쇄를 하기 바로 전

바티칸 베드로성당 미사 중간에 신자

주였다.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막

들끼리 하는 ‘평화의 인사’ 시간에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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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

다. 이런 영국의 ‘무조치’를 좀 더 잘 이

이탈리아 여행객, 한국 학생들도 무사

해하도록 돕기 위해 보리스 존슨 영국

통과

총리의 최근 기자회견을 소개하겠다.

사실 유럽은 한 나라와 같아 국경이

지난주 화요일(3월 3일)부터 존슨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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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총리나 두 전문가 모두 “너무 일찍 강

받는 사회혼란(social disruption)은 가

력한 통제를 하면 효과도 없고, 너무 많

능하면 피하자는 노력으로 보인다. 영

더욱 놀라운 것은 수석의학관의 말이

총리가 나서서 국민에게 직접 상황

은 사람들의 삶을 혼란스럽게 하기 때

국 정부는 아직은 공공모임이나 운동

다. 그는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지 않

보고와 이해를 구하겠다는 시도다. 총

문에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결정(right

경기 중단 같은 ‘사회적 거리 두기(so-

는다.

리는 관저의 좁은 강당에 다른 장관

time, right decision)을 하겠다”고 했

cial distancing)’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

이나 보좌관 없이 수석의학사무관

다.

고 했다.

리는 순전히 코로나19에만 국한된 기 자회견을 매주 하고 있다.

(CMO·Chief Medical Officer)과 수석 과학고문(CSA·Chief Scientific Advi-

30만명 모이는 경마 경기도 열려

서 놀랍다 못해 경악할 정도다.

수많은 영국인이 보균자가 될 것이다. 그렇다고 비관적으로 생각할 일은 아

영국인들도 이를 이해하는 듯하다.

니다”는 식으로 얘기했다. 영국인다운

결국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일상생활

낙관적이고 합리적이고 현실감각을 갖 춘 발언이었다.

sor) 딱 2명과 같이 나와 영국 기자들

이날 총리와 두 전문가는 “다른 나라

의 균형을 가능하면 유지하겠다는 것

만 상대로 질문을 받았다. 해당 분야 최

들과는 달리 아직은 축구경기 같은 대

이 전체 영국인의 생각이다. 전혀 막을

그의 현실론을 더 들어보자. “보균자

고의 두 전문가는 존슨 총리 뒤에 배

형 군중 행사 중단 조치는 고려하지 않

수는 없으나 가능하면 피해를 적게 보

중 90%는 아주 가볍게 지나가거나 아

석한 것이 아니라 각자 마이크가 비치

고 있다”고도 했다.

고 일상생활은 일상생활대로 유지하는

예 발병을 안 하거나 한다. 10%의 발병

‘피해 최소화(damage limitation)’ 정책

자 중에도 소수만 입원을 해서 치료를

이라 볼 수 있다.

받아야 한다. 나머지는 그냥 집에서 안

된 총리 양쪽의 독립 답변대에 서서 대 답했다. 우선 총리는 ‘손을 잘 씻자’는 말로 회 견을 시작했다.

수석과학고문은 “수만 명이 모인 행 사에 확진자 한 명이 주위에 (바이러스

정을 취하면 자연적으로 낫는다. 발병

를) 퍼뜨릴 가능성은 두서너 명에 불과 하다.

확진자 받아들이면 영국 병원 멈춰

을 해도 아주 경증(mild, moderate)으 로 지나간다.

지난주에는 한두 번 고소가 터지는

그러나 소규모 모임에서 한 명이 퍼뜨

현재 영국 내에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웃기는 장면도 있었지만 이번 주(3월 9

리는 숫자는 비율로 보면 훨씬 더 크

선정된 병원은 30개이고 병상은 4000

발병자(보균자의 10%)의 10%인 전

일) 회견은 상당히 진지하고 무거운 분

다”라고 했다. 그래서 대규모 모임 중단

개밖에 안 된다. 그나마 영국 병원의 병

체 보균자의 1%만 사망한다. 예를 들

위기였다. ‘왜 우리는 지금 조금 더 강

으로 벌어지는 사회혼란보다는 차라리

상은 95%가 차 있어 5%밖에 여유가

면 1만명이 확진자라고 판정 나면 그

력한 조치(vital steps·예컨대 입국제한,

그냥 내버려둬 일상생활 영위 중 벌어

없다. 영국에는 의료진 10만명이 부족

중 90%(9000명)는 자가에서 안정하면

대중집회, 스포츠게임 중단 등을 의미)

지는 자연스러운 확산은 각오하고 대처

한 형편이다. 게다가 브렉시트로 인해

자연치유가 된다. 나머지 10%(1000명)

를 하면 안 되나’라는 질문에 대해 수

하겠다는 뜻처럼 보였다. 실제 영국 경

EU 출신 의료진이 귀국하는 사태가 벌

는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 그중 10%인

석과학고문은 특정 국가명을 밝히지

마 시합 중 두 번째로 큰 첼튼함 경마

어질지 모른다. 또 브렉시트 협상이 제

전체 확진자 중 1%(100명)만 사망한다.

않고 “공항에서의 열 확인(scan)과 국

가 3월 10일에서 13일까지 4일간 중단

대로 안돼 유럽으로부터 들어오는 의

그러나 이 비율은 실제 더 낮을 가능

경 폐쇄는 결과적으로 별 소득이 없다”

되지 않고 열려 매일 7만~8만명이 즐

약품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영국 의료

성이 크다.

라고만 답했다. 이를 받아 수석의학관

겼다. 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인데 거의

기관들은 정지된다. 이런 상황에서 만

보균자 중 발병을 전혀 안 하는 경우

이 “이탈리아는 중국에서 오는 항공편

30만명이 한군데 모이는 행사를 중단

일 수천 명 혹은 수만 명의 확진자가 나

부터 아주 경미한 증상을 자각하지 못

중지와 공항 열 확인을 제일 먼저 시행

시키지 않은 것이다.

오면 영국 병원은 일반 환자들을 전혀

해 검사를 받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한 나라인데도 지금 제일 확산이 심한

어쩌면 영국 사회는 어느 정도의 희생

받을 수 없는 설상가상의 비상이 걸린

나라가 되었다”고 했다. 그러자 총리는

은 불가피하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일

다. 이런 약점들을 고려하면 사실 영국

“다른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우

상을 방해받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

은 어느 나라보다 긴장해 코로나19 사

리나라에서도 똑같이 일어난다는 보장

고 있는지도 모른다. 코로나19 바이러

태에 민첩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게 필

요즘 영국 언론에 등장하는 마스크

이 없다”고 했다.

스를 막으려고 자신들의 일상이 방해

자의 생각인데 오히려 너무나 느긋해

쓴 사진 속 사람들은 모두 동양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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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의 마스크 집착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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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필자가 유럽 한인 교민들을 통해 알아

첫 의사가 진단한 병을 ‘운명’이라고 여

본 바로도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웨

기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아무리 노력

덴, 네덜란드인 모두 마스크를 거의 안

해도 별다른 방법이 없으니 현실에 순

쓴다. 그래서인지 영국인들은 ‘동양인

응하는 ‘제도적 포기’일 수도 있다. 이

의 마스크 집착(obsession)’이라는 단

와 함께 인간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

어까지 쓰면서 빈정댄다.

고 하늘이 정해준 시련은 감수할 수밖 에 없다는 ‘기독교적 운명론이 곁들여

존슨 총리도 기자회견에서 손 잘 씻

진 생사관’일 수도 있다.

자는 얘기는 해도 마스크 쓰자는 얘기

코로나19 사태 와중에도 영국에서는

는 안 했다.

모든 것이 큰 변화 없이 그대로 진행되

좁은 회견장을 지키던 참석자 누구도

면서 세상이 조용하게 돌아갈 것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NHS도 “마스크를 쓰면 분명 감염의

필자는 본다. 어느 정도의 피해가 생겨

가능성이 안 쓴 것보다는 줄어들지만

도 국경을 막는 호들갑 역시 떨지 않

절대 완벽한 보호(iron-clad)는 아니

을 것이다. 을 환자로 취급하는 분위기다. 심지어

소견(second opinion)을 구하지 않는

겁쟁이처럼 '집안에만 틀어박혀 미쳐

마스크를 써도 바이러스균은 침범한

런던의 한 식당에서 한국에서 방금 도

다. 하긴 2차소견을 받기도 쉽지 않다.

버리는'(stir crazy 혹은 cabin fever 등

다는 뜻이다. 마스크를 쓰고 집에 들어

착한 마스크 쓴 한국인을 받지 않고 내

영국에서는 전문의에게로 넘어가기

으로 표현) 일도 벌어지지 않을 듯하다.

갈 때까지 한 번도 안 벗으면 모르지만

보냈다는 얘기도 들린다. 마스크를 쓰

위해서는 반드시 가정의(GP·General

그렇게 해서 영국은 아무 일 없다는 듯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실 때 벗는다면

고 들어오면 다른 손님들이 불안해하

Practitioner) 소견서가 있어야 한다. 마

이 평정심을 갖고 일상을 유지할 것이

그때 얼굴에 손이 가니 더 위험하다는

기에 받을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마스

찬가지로 다른 전문의의 2차소견을 받

다.

논지도 편다.

크 쓴 사람이 환자가 아니냐는 것이 영

기 위해서는 건강보험 내의 다른 병원

수석의학관의 말대로 연간 독감으로

얼굴에 손을 대는 일이 생기면 생길

국인들의 일반적인 시선이다. 오히려 식

을 찾아가 진찰을 받아야 하는데 이런

죽는 8000명 정도는 감수하겠다는 자

수록 위험하다는 뜻이다. 거기다가 바

당 주인이 “어떤 식당을 들어가든 마스

일이 워낙 드문 일이라 쉽지 않다.

세로 보인다.

이러스가 눈으로 많이 침투하기 때문

크를 벗고 들어가라”고 충고하면서 정

이런 상황에서 대개의 영국인들은 1

곤경을 참고 이겨 나가는 영국인을 표

에 마스크만 쓴다고 완벽한 보호는 아

중하게 한국 손님을 거절했다고 한다.

차 전문의가 진료해서 결정하면 별다

현하는 말이 또 떠오른다. 바로 ‘굳은 윗

영국인들은 상당히 운명론자들이다.

른 의사 표시 없이 의사와 병원의 진

입술(stiff upper lip)’이다.

그래서인지 병이 나면 다른 의사의 2차

단과 결정을 따른다. 간단하게 말하면

권석하 재영칼럼니스트

다”고 강조한다.

니다라는 주장도 곁들여진다. 오히려 영국에서는 마스크를 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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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

19)이 세계를 덮치면서 각국 정상들도

격리에 들어간 정상도 있다. 마르셀루

감염에 주의하는 분위기다. 각계각층

헤벨루 지 소자 포르투갈 대통령은 관

의 인사들과 거리를 두기 어려운 직책

저를 방문한 어린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인 만큼 확진자와 접촉할 가능성이 상

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3월

대적으로 커, 국가정상들이 코로나19

9일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이 나왔

검사를 받거나 격리되는 일들이 속출

지만 14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월14

재무부 장관 등 일부 각료가 확진자와

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

의 접촉으로 격리되자 감염 우려에 휩

았다고 주치의가 밝혔다. 트럼프 대통

싸였다. 대통령궁을 일시 폐쇄하고 소

령의 주치의인 숀 콘리는 이날 백악관

독 작업을 벌이는 소동도 일어났다. 최

이 배포한 자료를 통해 “어젯밤 코로나

근 두테르테 대통령의 측근은 두테르

19에 관해 깊은 논의 후에 대통령은 (

테 대통령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

검사를) 진행하기를 선택했다”며 “오늘

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보

밤 검사가 음성이라는 확인을 받았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검사가 불필

통령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

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의심 정황이 있

트럼프 대통령의 감염 우려는 지난달

요하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트럼프 대

으나, 그는 해당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어 우려를 산 적이 있다. 마크롱 대통령

그가 참석한 보수단체 행사에 온 한 인

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기자회

비판했다. 보아소나루 대통령은 한 차

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프

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부터 제기

견에서도 코로나19 검사 관련 질문에

례 더 검사를 받아 진실을 확인하겠다

랑크 리스터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3

됐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3월7일 자이

'필요없다'는 취지로 넘어갔지만, 결국

고 밝힌 바 있다.

월10일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과의 만

검사가 필요하다는 비판 여론 속에 검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쥐스탱

마크롱 대통령의 수석비서관인 파트리

찬, 3월8일 모금행사 등에서 최소 3명

사를 받았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부인들이 코로

크 스트르조다도 확진자와 접촉한 것

의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과 직·

나19에 감염되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갔

이 확인돼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우

면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일

간접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빚어

다. 스페인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

려가 커졌다.

었다.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열린

졌던 논란은 일단락 됐다.

포해 전 국민 의 이동을 제한함에 따

영국에서는 네이딘 도리스 보건부 정

고 밝혔다.

브라질 대통령과의 만찬 테이블에 앉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도

라 페드로 산체스 총리도 방침을 준수

무차관이 3월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은 한 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모금

수행원들의 무더기 감염 속에 검사를

해 관저에 머물기로 했다. 쥐스탱 트뤼

도리스 차관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행사에 참석한 또 다른 인사도 양성 판

받았으나 3월13일 음성 판정이 나왔다

도 총리 역시 예방적 차원에서 14일 동

가 주관한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

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고 밝혔다. 일부 언론이 보아소나루 대

안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져 우려가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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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에게 “소독을 한다”며 입에 분무기로 소금물을 뿌린 일이 지목됐다. 종교행사를 통한 집단감염은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 이후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확진자로 판명된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이 지난 8일 예배에 참석한 경기 부천시 생명수교회에서도 이날까지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동안교회, 부산 온천교회, 경기 수원 생명샘교회, 경남 거창교회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발 생했다.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예배는 계속 열리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여전히 교회 가운데 33%는 오프라인으로 예배를 하고 있어 산발적 집단 감염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온라인 예 배로 전환하거나 당분간 자제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회 목사 부부와

특히 중소형 교회에서 주말예배를 강행하는 사례가

집단감염 확진자 수가 46명으로 늘었다. 이 교회는

신도 등 6명이 지난 9~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많다. 종교계에서는 개신교의 경우 개별 교회가 모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종교행사 자제 권고에도 불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46명으로 늘었다. 수도권에

권한을 갖고 독자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교단·종단

구하고 주말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종교행

서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 이어 2번째 규모의 집단

이 중앙집중화돼 있는 다른 종교와 달리 일사불란하

사를 통한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전문가

감염이다. 교회는 오는 22일까지 폐쇄됐고, 예배에 참

게 행동하기 어려운 점을 지적하고 있다. 온라인 예배

들은 휴원·휴교를 비롯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분간

석했던 교인 135명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로 전환한 대형교회와 달리 중소형 교회들은 이 같은

이어가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 교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종교집회 자제 권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은 데다, 재정적으로 열악해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6일 오전 7시 기준 성

고에도 지난 1일과 8일 주말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

예배 헌금이 중요한 점도 주말예배를 포기하기 어려

남 수정구 은혜의강 교회 신도 40명이 추가로 확진

다. 집단감염의 원인으로는 교회 측이 예배 참석자들

운 이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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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와 달리 중저속 토크에 힘을 준 것이 특징이다. 590마력의 V8 엔진은 독일 ZF의 8단 자동변속기 와 결합해 민첩하게 변속하며, 안정적으로 출력을 노 면에 전달한다. 다른 르반떼 모델에는 없는 ‘코르사

최고 성능을 보여준 마세라티 유난히 고성능 차가 많았던 2020년 중앙일보 올해 의 차(COTY)에서 ‘올해의 퍼포먼스’ 상을 받은 것은

마세라티의 철학은 눈에 보이는 부분보다 내실을 견

(CORSA·이탈리아어로 ‘경주’ ‘레이스’를 의미)’ 모드

고히 하는 데 있다. 실제로 르반떼 트로페오는 일반

가 특징인데, 더 낮아진 지상고와 단단한 서스펜션

르반떼와 거의 동일한 생김새를 갖는다.

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2t이 넘는 육중한 차체

하지만 비밀 무기는 내부 기계 부품에 있다. 페라리

임에도 소형 해치백 같은 날렵한 움직임을 자랑한다.

마세라티는 첫 출전 이후 3년 연속 '럭셔리' 부분 상

가 공급하는 8기통 엔진은 본래 뒷바퀴 굴림 방식으

르반떼 트로페오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올

을 수상했는데, 이번엔 고성능 SUV인 르반떼 트로페

로만 개발됐다. 하지만 마세라티는 르반떼 트로페오

해의 퍼포먼스’ 우승자가 됐다. ‘수퍼 SUV’로 불리는

오를 통해 성능 부분까지 자리를 넓혔다.

의 4륜 구동 시스템을 위해 전체적인 재설계에 들어

람보르기니 우루스와의 승부에서 승리한 결과라 더

갔다.

욱 뜻깊다.

마세라티였다.

마세라티는 스스로 ‘럭셔리 퍼포먼스’라 말한다. 강

엔진 자체도 단순 수치 이상으로 많은 부속품을 변

마세라티 수입사인 FMK는 “마세라티라는 이름에

경했다. 스포츠카 브랜드답게 차량의 전후 무게 배분

걸맞은 쾌거를 이루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

특히 고성능 차가 많았던 올해 COTY 현장에서 마

도 50:50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순수 엔진 출력만

상 소감을 밝혔다.

세라티의 가장 쟁쟁한 상대는 람보르기니 우루스였

보면 우루스의 성능이 좋아 보이지만 르반떼 트로페

필라지역 판매 : 마세라티 오브 더 메인라인 :215

다. 같은 고성능 SUV 그룹으로 분류됐고, 수치상 더

오는 특유의 순발력을 뽐냈다. 페라리가 공급한 엔진

W.Lancaster Ave. Devon, PA 19333

높은 성능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지만, 고회전 영역에서 최대 힘을 쏟아내는 페라리

폴 김 매니저 : 484-804-4800

력한 엔진, 감성을 울리는 사운드, 최고급 소재를 통 한 분위기가 브랜드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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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코로나19의 여파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그 때문

로 착용한다. 머리끈은 귀에 걸어 빈틈이 생기지 않

에 개인위생이 철저하게 요구되는 요즘이다. 어떻게

게 단단히 당긴다. 마스크 착용 후엔 양손으로 마스

개인위생을 지켜야 하는지 알아보자.

크 전체를 감싸고 숨을 쉬면서 틈이 없는지 확인해 야 한다.

참고사이트 질병관리본부(www.cdc.go.kr)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박박 손 씻기

마스크 재사용해도 될까?

올바른 손 씻기는 경제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이라는

코로나19로 마스크의 중요성이 연일 강조되고 있다.

차원을 넘어 예방접종과 함께 감염병 예방 효과가 가

마스크가 일상 필수 아이템이 된 것이다. 그러나 많

장 뛰어난 방법이다.

은 사람이 찾는 데 비해 매진과 품절이 많아 ‘마스크

음식을 만들어 먹기 전후, 코를 풀거나 재채기를 한

는 물에 씻어내면 99%의 세균이 제거된다. 공용 화

후, 외출 후 등 수시로 손을 씻어야 하며 흐르는 물에

장실에서 손을 씻을 때 사용하는 고체 비누는 여러

마스크 가격 역시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어 마스크

30초 이상 씻어야 효과가 좋다.

사람이 돌아가며 사용하다 보니 비누가 오염될 가능

를 재사용해도 될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성이 있어 찝찝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럴 때는 간편하

마스크를 쓰는 이유는 침방울을 통한 바이러스를

손 세정제 vs 비누 비누 선택도 중요하다. 비누로 손을 씻는 것은 피부

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종이비누나 개인용 휴대 비누 를 들고 다니면 좋다.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천이나 면으로 된 마스크는 기침하면 젖기 때문에 침이나 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데 제약이

의 기름기를 녹이면서 함께 붙어 있던 바이러스를 물 로 씻어내는 방식이다. 반면 손 소독제는 에탄올로 바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마스크 제대로 착용하기

있다. 또한 일회용 마스크를 사용하면서 상태를 완

이러스를 죽이는 방식이다. 하지만 모든 종류의 병원

마스크는 올바르게 잘 착용하는 게 중요하다. 마스

벽하게 보존하기란 쉽지 않다. 마스크 자체의 기능

성 미생물을 없애지는 못하기 때문에 비누와 흐르는

크의 경우 쓰고 있기 힘들다 보니 걸쳐서 쓰는 경우

저하뿐 아니라, 마스크 표면에 붙어 있을 바이러스

물에 손을 씻는 것보다 효과가 떨어진다. 만약 비누

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착용법이다. 아무리 인증 마

나 오염물질이 몸 안으로 침투할 수 있다. 정은경 질

와 흐르는 물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60% 이

스크라도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마찬가지로 무용

병관리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일회용 제품을 재

상의 알코올을 함유한 손 세정제를 사용해도 된다.

지물이 된다.

사용할 시엔 필터 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

어떤 비누든 간에 거품을 잘 내서 30초 이상 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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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펼친 후 턱과 코, 입을 완전히 가린 상태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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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편입 때 표준화시험 점수는 어떻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명문대일수록 그렇지 않

대학 편입때 ACT 같은 표준화시험 점수가 필요할

은 대학에 비해 표준화시험 점수에 더 신경을 쓰는

까 필요하지 않을까?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따로 있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또 커뮤니티칼리지를 통해

지 않다. 요구하는 대학도 있고 그렇지 않은 대학도

편입하는 경우 지역 주립대학과 협약이 맺어진 경우

있기 때문이다. 또 요구하는 대학 중에서도 이전 학

특정 프로그램을 제외한 대다수는 시험 점수를 요구

교에서 학점을 얼마나 취득했는지 고등학교를 졸업

하지 않고 있다.

한 시기가 언제인가에 따라 다르기도 하다. 등록금

■유의할 사항

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덩달아 인기를 모으고 있

아무리 ACT 점수가 뛰어나도 내신 성적이 실망스

는 대학 편입과 표준화시험의 관계에 대해 살펴본다.

럽다면 편입희망생의 ‘잠재력’을 어필하기 힘들다. 예

■편입 때 ACT 점수 제출하나

를 들어 ACT는 34점을 받았지만 대학 1

편입으로 지원하는 경우 ACT 점수가

학년 GPA가 1.9라면 명문대 편입은 쉽

필요할까? 이는 지원하는 대학과 자신

지 않을 것이다. 커뮤니티칼리지에서 좀

이 이수한 학점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

더 도전적인 수업을 수강하는 것도 필용

다. 일부 대학은 편입생에게 ACT 점수를

하다. 단지 자신이 편리히기 위해 과목을

요구하지 않으며 일부는 최소 학점을 이

■편입에 ACT는 얼마나 중요한가

수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만 표준화 시험 점수를 원하

편입을 계획하는 대부분 학생들은 표준화시험 점수

는가 하면 어떤 대학들은 모든 지원자에게 의무적으

가 신입지원 만큼 전형에 있어 아주 중요한지에 대한

로 시험 점수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적으

궁금증을 갖고 있다.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예일대 관계자는 “필수 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라”고 조 언했다. 물론 분명한 예외가 있다는 사실도 염두에 둬야 한

로 학교가 작고 명문대일수록, 그리고 이수 학점이 적

‘다행스럽게’ 표준화시험 점수는 신입지원만큼 중요

다. 앞서 언급했듯 입학이 아주 까다로운 명문대일수

을수록 ACT 시험 점수를 제출해야 할 가능성이 커

하지는 않다. ACT와 SAT 점수는 대학 생활의 성공

록 그렇지 않는 학교보다 표준화시험 점수에 더 많은

진다. 또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5년이 넘었거나 ACT

여부를 예측하는 데 사용된다.

신경을 쓴다. 만약 성적이 아주 만족스럽지 않은 학생

비용 등 재정적 부담 때문에 표준화 시험을 보는 것

편입생들은 전적 대학의 성적표를 통해 학습능력에

이라면 좋은 ACT 점수로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혹

이 힘든 경우에 대해 대부분 대학들이 점수 제출을

대한 평가를 받기 때문에 신입지원자들에 비해 SAT

시 ACT 점수가 걱정되는 수준이라면 지원하는 대학

면제해준다. 어쨌든 편입지원자들에 대한 ACT 시험

와 ACT의 비중은 적은 편이다.

에 합격한 편입생들 프로파일을 확인해 본다. 이 프로

점수 제출 여부는 학교마다 다양하다는 점에서 가장

한 교육전문가는 대학 1학기 혹은 1년을 마친 후 편

파일에는 편입 합격생의 SAT나 ACT 점수 중간 50%

좋은 방법은 지원하는 학교별로 규정을 찾는 것이다.

입할 경우 보통 SAT와 고등학교 GPA를 요구하지만

의 범위가 표시된다. 자신의 점수가 이 범위 위쪽에

관련 규정을 찾을 때는 대학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고교를 졸업한지가 오래될수록 표준화시험의 비중이

들어가 있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겠지만 아래쪽에 치

표준화시험 점수 페이지 혹은 지원서 체크리스트를

적어진다고 전했다. 물론 이 말이 완전한 정답은 아닐

우쳐 있다면 철저한 준비를 거쳐 표준화 시험에 재응

이용하면 된다.

수 있다. 왜냐하면 어느 학교에 지원하느냐에 따라

시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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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칼럼

해서는 이미 알고 있는 지식조차도 제 대로 평가 받지 못하는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 두 핵심 과목을 골 고루 신경 써야 하겠다. 그렇다면 영작문 실력은 타고나야 하 는 것일까? 많은 논쟁과 의견이 분분하지만 영작 문 실력은 분명히 연습으로 개발 되어 질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 인 견해이다. 체조 같은 특정 운동이나 성악 등의 문과, 이과를 따지는 것은 이미 한 세

어는 필요한 학문을 배우고 소화하고

드는 고도의 프로그래밍 기술 분야라

음악 분야는 타고난 소질이 성공에 더

대 전의 일이고 요즈음은 한 분야만 잘

원하는 학점의 취득을 위하여 매우 중

고 표현한다.

큰 영향을 끼친다고 알고 있지만 전문

해서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더 이상

요하다.

이렇게 영어와 수학은 core과목으로

가들은 글쓰기는 타고난 능력과 후천 적 연습의 중간이라고들 말한다.

논리, 비판적 사고, 지적 능력 등도 수

학생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과목이며,

어느 산업, 직업군에도 문과적, 이과

학적 머리로 공부하고 향상되는 것이

스템 쪽의 직업을 계획 하고 있든 아니

심리학자이며 교육 연구가인 Angela

적 지식과 능력을 갖추고 골고루 모두

지만 그 검증을 위해서 필요로 하는 리

든 아주 어릴 때부터 영어와 수학의 기

Duckworth에 의하면 사람들은 일반

잘 해야 인정받을 수 있으며 양 쪽이 겹

포트라던가 토론의 부분에 있어서는

초를 잘 다져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

적으로 재능을 과대 평가 혹은 과소평

치는 분야의 일들도 많음을 알 수 있다.

영어의 실력과 그 수준이 한 개인의 능

이다. 특히 영작문에 있어 약하다고 느

가를 하곤 하면서 보통 사람들은 스스

게다가 창의력까지 가미 되고 요구 되

력을(학생으로나, 사회인으로나) 다른

끼는 학생들은 빨리 도움을 받아 기초

로가 Shakespeare나 Stephen King

는 것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레벨로 분류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를 잘 만들어 가는 것이 좋으며, 늦으면

의 수준이 못 되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

핵심 과목으로서

늦을수록 따라잡기가 더욱 어려워지

해 그들은 타고 났다고 쉽게 말한다고

는 것을 각오하고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한다.

아니다.

스스로는 전형적인 이과적인 학생 이 라고 믿더라도 문과 과정을 어느 정도

영어 과목은 분명히 다른 학과 공부

잘 이수하고 실력을 쌓아야한다. 또한 ,

의 기본이 되고 많은 도움을 주는 것

본인이 문과 성향이라고 생각하는 학

을 알 수 있다.

생들 역시 이과 수업에서도 신경을 쓰 며 실력을 탄탄히 다져야 한다. 그런가 하면 영어는 모든 학과목과 생활의 기 본이다. 스템(S.T.E.M)에 연관된 전공에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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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이는 게임 디 자인 분야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업계 전문가에 의하면 컴퓨터 게임 산 업은(아이디어를 위한) Writing을 기반 으로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작품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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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또한 마찬가지로 기초는 저학년

물론 개중에는 좀 더 소질을 타고 나

부터, 쉬운 레벨에서 잡아 주는 것이 중

는 사람도 있긴 하겠지만 Duckworth

요하고 훨씬 수월함을 알아야 하며 학

박사는 후천적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년과 레벨이 올라갈수록 확실한 기초

강조 한다. 타고난 재주도 결국은 계속

가 없이는 어려울 수밖에 없음을 잊지

적인 노력과 연습을 거듭하며 뛰어난

말아야 한다.

수준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

커리큘럼에 있어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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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칼럼 마다 공부를 오늘은 몇 시간 하겠다와

상이 있겠다. 여러 보상이 있지만 무엇

같은 추상적인 계획이 아니고 오늘은

을 얻기 위한 보상보다는 좀 더 분발하

어느 과목의 어느 문제집을 얼마나 풀

기 위한 정도의 돈이 들지 않는 간단한

겠다와 같은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

보상을 추천한다. 자신을 위한 공부를

부모님은 우리아이가 좀 더 스스로 그

게 사용하고 있는 지 점검하는 것이다.

되 너무 무리한 양을 설정해야 실천이

하는 것이지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것

리고 적극적로 열심히 공부하기를 늘

우선 처음 한주는 월요일에서 일요일

가능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은 잘못된 생각이기도 하기에 싫어하

바라지만 학생들은 그 방법을 구체적

까지 학생이 매일 매 시간을 어떻게 사

학교나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의 경우

으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힘들어하며

용했는지 적어보면 내가 어떻게 시간

는 선생님의 검사를 통해서 보상 또는

부모가 자세한 공부 내용을 알 수 없

자기 방어적인 자세를 갖게 되는 것을

을 사용하고 있는지, 어떤 시간을 좀

확인이 따르기 때문에 실천을 하게 되

기에 모른다고 생각하여 무관심 할 수

늘 목격한다. 사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더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을지 눈에

는 경우가 더 높게 마련이다.

있다. 하지만 아이가 계획해 놓은 정해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을지

보이게 된다. 그리고 다음 주의 계획을

그 방법을 잘 모른다. 그렇기에 늘 해결

매 30분 단위로 세워 보자.

는 부모들도 있기 마련이다.

집에서 공부할 계획을 세울 때도 혼자

진 공부를 했는지 안했는지 정도 확인

서 매일 정해놓은 학습량을 부모님께

은 큰 힘이 들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주의 할 점은 실천이 가능하도록 너무

말씀을 드리거나 해야 할 학습량을 적

해 주실 수 있다. 주의할 사항은 부모님

무리하지 않게 반드시 쉬는 시간 및 여

어서 부모님께 드려서 그날 밤 자기 직

확인을 관섭이나 잔소리로 느낄 수 있

가시간등도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계

전에 부모에게 검사를 맡는 방식은 조

다는데 있다.

획을 작성할 때는 과목

금은 번거롭고 대충 넘어갈 수 있기 때

계획한 것의 반만 지켰다 하더라도 “

많은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고민하고

문에 조그만 서로 간에 보상

와. 반이나 지켰네. 쉽지 않았을 텐데 수

있는 부분이 ‘공부를 할 때 계획은 어

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

고했다. 시간이 지나고 조금씩 적응해

되지 않는 문제를 가지고 갈등만 반복 하는 것을 보게 된다.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 을까 그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아보자.

떻게 세우고 이러한 계획을 어떻게 해 야 실천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문제는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중

나가다보면 네가 원하는 만큼의 결과

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일주일간 계

가 나올 거야. 파이팅!” 해 주는 것이 요

획을 꾸준히 한 경우

령이다. 그러다보면 부모님과 소통이 편

요한 것이 어떻게 실천 하는가 인

자유시간

보장이나

해지고 그 수도 늘어나게 되며 자신의

데 만일 계획이 너무 거창하다면

원하는 반찬 해주시

공부도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성취감

실천을 못하게 될 확률이 훨씬 커

기, 만약 계획을 몇

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는 적은

지고 포기 또한 쉽게 마련이다. 실

번 어길 경우 설거지

노력으로 부모와 자녀 간에 좋은 추억

천이 가능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하기 또는 안마해드

도 쌓이고 친밀감이 생기는 계기가 될

먼저 할 일은 지금 내가 시간을 어떻

리기 같은 간단한 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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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트로트 음악의 역사는 깊다. 한국 전

최초의 직업 대중가수이자 스타는 《

체 대중음악의 역사가 실은 트로트와

술은 눈물이냐 한숨이냐》의 채규엽이

함께 시작됐다. 무려 100년 역사를 자

다. 그는 1935년 잡지 ‘삼천리’의 인기가

랑한다. 무성영화 삽입곡으로 최초의

수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가 일

대중가요라는 타이틀을 얻은 이정숙의

본에 유학한 바리톤 가수라는 사실은 ‘

《낙화유수》가 발표된 때가 1929년이

신문화’ 트로트가 초기에는 도시의 지

다. 그 뒤 등장한 장르인 최희준·패티김

식인, 돈 많은 소시민층, 기생 등이 향유

의 스탠더드 발라드, 신중현·키보이스

하던 세련된 음악이었음을 알려준다. 트로트 탄생기가 다름 아닌 일제 강

의 로큰롤, 한대수·김민기의 포크보다

점기라는 주장은 트로트의 태생적 한

최소한 30~40년 더 빠르다. 애초 도시의 세련된 음악으로 출발해

계로 따라붙는다. ‘트로트가 일본 것이

폭넓은 사랑을 받았지만 어느 순간 ‘뽕

냐 아니냐’는 국적 논쟁은 유서가 깊다.

짝’이라는 멸시와 맞물리면서 트로트

그 불씨는 지금도 꺼지지 않았다. 학계

는 저학력과 가난의 서민음악으로 인

긴 생명력의 음악이라고 할까. 아무리

트 음악의 힘은 무엇보다 전 국민적이

에서는 트로트를 일본의 ‘엔카’로부터

식됐다. 또 70년대 이후 젊은 음악인 로

사회적 지체가 높아도 고학력 소지자

고 세대 포괄적이라는 데 있다.

영향을 받아 식민지 시대의 비탄 정서

큰롤과 포크 그리고 흑인음악에 밀리

라도 나이가 들면, 노래방에 가면 자신

면서 주류와도 멀어졌다. 하지만 크게

도 모르게 트로트 한 가락을 뽑고야 마

남인수와 이난영, 해방 전 트로트계를

비판적 해석을 가하지만, 일본 일각에

드러나지 않아도, 얼핏 은폐된 것 같

는, 지금도 살아 있는 ‘백 투 트로트’ 관

빛내다

서는 “엔카의 원류는 한국이며 특히 영

아도 기성세대의 트로트에 대한 은근

습은 트로트의 꺾이지 않는 위상을 말

대중가요의 등장과 함께 인기가수 즉

남 쪽의 민요에 기원을 둔다”는 주장도

한 ‘물밑 사랑’은 흔들리지 않았다. 질

해 준다. 오랜 역사를 통해 증명된 트로

스타가 출현했다. 30년대 우리 가요계

나온다. 트로트의 고된 숙명은 훗날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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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위해 일본에 의해 보급된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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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년대에 ‘왜색’ 시비로 이어진다.

시로는 경이적인 10만 장 이상, 요즘으로 치면 100만 장

30년대 말부터 해방 전까지 수많은 트로트의 별들이 쏟아져

의 판매량을 거두면서 음악이 이제 ‘산업’으로 부상하

나왔다. 놀라울 정도의 긴 호흡을 자랑했던 《애수의 소야곡》

고 있음을 알렸다. 지구레코드의 고(故) 임정수 회장

의 미성 가수 남인수와 20세기 최고 가요로 손색이 없는 《목

은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로 음반사를 차릴 수 있

포의 눈물》의 이난영은 남녀 대표가수였다. 30년대 말 남인수

었다”고 말했다.

의 인기는 지금의 방탄소년단 못지않아 공연이 끝나면 입구에

하지만 왜색이라는 덫에 걸려 이미자의 3대 명곡

기생집에서 보낸 인력거가 줄을 섰다고 한다. 하늘이 내려준 비

으로 불리는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음이라고 할 이난영은 작곡가 박시춘, 작사가 반야월과 더불어

《기러기아빠》는 오랫동안 방송과 출반이 금지됐

‘한국 가요계의 3대 보물’로 통했다.

다. 박정희 대통령은 《동백아가씨》가 금지로 묶

남인수·이난영과 더불어 이 시기에는 《짝사랑》의 고복수, 《

인 줄도 모르고 공개 석상에서 이 곡을 신청

나그네 설움》의 백년설, 《울고 넘는 박달재》의 박재홍, 《눈

해 주변을 당혹스럽게 했다는 일화를 남겼

물 젖은 두만강》의 김정구, 《역마차》의 장세정 등이 맹활약했

다. 왜색과 함께 트로트는 ‘뽕짝’이라는 멸

다. 해방 후에 등장한 가수로는 단연 《굳세어라 금순아》의 현

시의 늪에도 빠지게 된다. 초기의 ‘쿨’한 음악

인을 빼놓을 수 없다. 매우 심한 떨림을 강조한 특이한 음색으

이 이 무렵에는 ‘천’한 음악으로 전락한 것이다.

로 시대를 풍미해 《신라의 달밤》을 비롯한 그의 노래는 한동

이미자 이전 《눈물의 연평도》의 최숙자 그

안 가수든 일반인이든 모창 단골 소재였다.

리고 동시대 《바다가 육지라면》의 조미미, 《영산강처녀》의 송춘희 등 트로트 음악은

60~70년대의 별, 이미자와 남진·나훈아 라틴 댄스음악 그리고 한국전쟁 후 미군정 통치와 함께 재즈 스타일 스탠더드와 록 등 미국 음악이 쏟아져 들어왔지만 여

여가수들의 분전으로 성비 균형을 획득해 결코 남자 중심으로 흐르지 않았다. 하지만 트로트의 위력을 꼭짓점으

전히 트로트는 막강했다. 특히 단조의 비애감을 강조한 구슬

로 끌고 올라간 주역은 두 남자

픈 멜로디는 60년대 경제개발의 어두운 한숨을 위로해 준 덕

가수 남진과 나훈아였다. 남진

분에 경쟁 음악의 잇단 등장에도 대중 흡수력을 발휘했다. 그

은 67년 《가슴 아프게》의 대

것은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와 가요사의 명곡 《동백아가

박으로 우뚝 섰고, 나훈아는 69

씨》 덕분이었다.

년 《사랑은 눈물의 씨앗》으로

여타 가수들이 보여준 기교와 장식이 전혀 없는, 있는 그대로

인기 가도의 불을 지폈다. 남진과 나훈

의 순정 보이스를 전한 이미자는 1964년 《동백아가씨》로 당

아는 동시대 야당 40대 기수인 목포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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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신의 김대중, 부산 출신의 김영삼과 같

시작이 76년 조용필의 《돌아와요

은 지역 출신으로 영호남 대결의 양상

부산항에》였고 그 뒤를 《오동

을 띠면서 72년까지 한반도 반을 둘로 쪼개는 극심한 라이벌전을 펼쳤다.

트로트, 80년대 후반에 되살아나다

혹적인 음색의 주현미는 《신사동 그

1980년대 후반에는 6공화국의 캐치

사람》과 《짝사랑》으로 88년과 89년

잎》의 최헌, 《사랑만은 않겠

프레이즈였던 ‘보통 사람들’의 이미

MBC 가수왕을 거푸 수상했다. 현철

어요》의 윤수일, 《정 주고 내

지와 어울린 주현미와 현철이 인기

역시 《봉선화연정》과 《싫다 싫어》

음악 연구자들은 이때를 트로트의 실

가 우네》의 김훈, 《내게도 사랑

가도를 질주했다. 자극적이고 매

로 89년과 90년 KBS 가수왕을 연패

질적 마지막 전성기로 규정한다. 심지

이》의 함중아가 따랐다. 록이 트

어 꼬마들도 “넌 남진이냐 나훈아냐”

로트와 타협한 이 스타일을 ‘트로

라는 질문을 강요받았으니 이처럼 세

트 고고’라고 불렀다. 80년대 들어

대를 망라한 맞수전은 다시 출현하지

‘가왕’으로 솟아오른 조용필이 대중

않았다. 나훈아가 훗날 ‘트로트 황제’로

적 존재감을 트로트로 얻기 시작했다

절대적 전설이 됐다는 점에서 많은 사

는 것은 적어도 그때까지 기성세대의

람들이 혼동하지만 당대 라이벌전의

납득을 얻기 위해서는, 달리 말해 국민

승자는 엄연히 남진이었다.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트로트에 발을

70년대는 신중현과 키보이스의 록(그

이들의 경쾌한 폭스 트로트는 과거의

담가야 했다는 점을 시사한다.

룹사운드), 한대수·김민기·송창식·이장

록의 피를 가진 조용필은 이후 록 밴

희·김정호의 포크가 청춘의 열정과 낭

드 ‘위대한 탄생’을 결성하며 록과 젊은

만을 대변하면서 유행음악으로서 트

음악 중심의 활동을 했지만 1985년에

로트는 급속 위축됐다. 고군분투한 《

는 3박자 트로트 《허공》을 불러 다

잘했군 잘했어》의 하춘화가 있었지만

시 트로트에 원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남진·나훈아 경쟁 같은 뜨거운 열기는

했다.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75년 대마초

비슷한 시기에 《수은등》의 김연자

파동과 가요 규제조치로 록과 포크가

와 《멍에》의 김수희는 대박이었고 79

정권의 탄압을 받게 되면서 트로트에

년 박 대통령 궁정동 시해 사건과 연

다시 조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루되어 공식 활동이 어려웠던 심수봉

그룹사운드 즉, 록 출신 가수가 대거

은 1984년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안전한 트로트를 택하면서 다소간 위

로 날갯짓을 시작해 트로트의 상승기

력을 회복한 것이다.

류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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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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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마이너 애상조와 작별하면서 트로트

국에서 돌아온 태진아·송대관·설운도

은 등장은 분위기를 바꿔버렸다. 폴카

지난해부터 음악계를 강타하고 있는

를 ‘관광버스용’의 위락 음악으로 전락

가 ‘남자 트로트 4강 체제’를 구축했지

풍의 뽕짝 《어머나》가 TV 가요 프로

트로트 흐름 역시 트로트의 무궁한 힘

시켰다는 비판도 받았다. 유행음악의

만, 그 체제가 너무 오래가는 바람에 신

《생방송 음악캠프》에서 젊은 음악을

이 오랜만에 발휘된 산물로 볼 수 있다.

대세는 젊은이의 댄스와 발라드로 넘

예의 등장이 더뎌졌고 트로트의 스탠

누르고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장윤정의

아직은 세대를 관통하는 열풍이라기

어갔다. 90년대에는 현철과 더불어 미

스는 더욱 좁아졌다.

인기는 다소간 트로트의 기사회생을

보다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2005년 2월 25살 젊은

가져왔다. 장윤정 스스로도 “팬들도 젊

등 TV 프로그램 인기인 것 같지만 트

가수 장윤정의 혜성 같

은 가수가 부르는 색다른 트로트에 귀

로트에 ‘부활’의 가능성이 주어진 것만

를 기울여 달라”고 했다.

은 분명하다. 그동안 주류에서 소외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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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의박상철,《오빠만믿어》

매체에 덜 비친 게 도리어 음악 인구의

의 박현빈, 《사랑의 배터리》

반가움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트로

의 홍진영 그리고 LPG, 뚜띠

트의 재발견이라고 할까. 과연 젊은 층

등 젊은 트로트 가수들도 잇

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가장 중

달아 출현했다. 심지어 아이

요한 ‘시장성’이 결정될 것이다.

돌 가수들도 트로트 시장의

2000년대 후반 영스타들인 슈퍼주니

가능성을 타진했다. 2007년 아

어와 대성이 가담했음에도 그 물결이

이돌그룹 슈퍼주니어는 티(T)라는

이어지지 못했다는 것은 트로트 시장

프로젝트팀을 통해 《로꾸거》를 발표

이 허약하고 확장하기 쉽지 않다는 것

했고 빅뱅의 대성은 《날 봐 귀순》을

을 가리킨다. 진정한 열풍으로 번지려

노래방의 골든 레퍼토리로 만들었다.

면 판을 전복할 만큼의 큰 히트곡 하

트로트의 파워는 선거 기간에 확인할

나와 장윤정에 버금가는 화제의 인물

수 있다. 여야, 무소속 후보 가릴 것 없

이 필요하다. 그래도 트로트에는 기나

이 상당수가 로고송으로 트로트를 빌

긴 역사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서

린다. 유권자 공략을 위해 트로트를 썼

민대중 저 아래로 파고드는 유서 깊은

다면 그것은 여전히 트로트의 서민적

‘물밑사랑’을 자극하는 노래와 가수가

흡수력을 인정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출현한다면 더 확실한 인기몰이 음악

압도적 기술문명에 허우적거리는 사람

은 없을 것이다. 다시 트로트에 기회가

들한테는 ‘고향’ 같은 음악이 트로트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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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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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식이장애는 신경성 식욕부진증(거식증,

은 여성의 약 0.5-1%에서 신경성 식욕부진

anorexia nervosa)과 신경성 대식증(폭식

증(거식증)을 보이고 있고 신경성 대식증(폭

식이장애(eating disorder)는 식사행동과

증, bulimia nervosa), 비특이성 폭식장애로

식증)은 약 1-3%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체중 및 체형에 대해 이상을 보이는 장애로

나뉩니다. 소아가 흙과 같이 음식이 아닌 것

일시적으로 평소보다 많은 양을 폭식하는

굶기, 폭식, 구토, 체중감소 위한 지나친 운

을 집어먹는 이식증(pica)이나 먹은 음식을

폭식장애는 일반인구의 2-3%정도에서 발

동 등과 같은 증상과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자꾸 게워내는 반추장애도 넓은 의미에서

견되고 비만과 관련이 있습니다. 식이장애

식이장애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는 여성에게 보다 흔한 병으로 90-95% 정

1. 식이장애란?

식이장애 환자는 체형이나 체중에 지나친

도가 여성입니다. 체형이나 체중에 대한 관

집착을 보여 살이 찌는 것을 병적으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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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워하며, 자신을 평가하는데 있어 체중이

2. 식이장애는 누구에게 얼마나 많이 나

심이 높은 직업을 가진 전문모델, 무용수, 운

나 체형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따라

타나는가?

동선수, 기수 등에서 일반 인구군보다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서 음식의 섭취나 흡수에 변화를 일으켜 최

식이장애는 특징적으로 사회경제적으로

종적으로 신체적 건강과 정신 사회적 기능

어려운 계층보다 중상류층의 젊은 여성에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경제적인 발전에 뒤

에도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됩니다. 그러나 이

게 흔히 발생합니다. 식이장애는 문화적으

이은 서구문화의 빠른 도입과 그와 더불어

러한 증상은 다른 신체질환이나 정신장애

로 최근 20년 사이에 급격히 발병자가 늘어

나타난 다이어트, 각종 체중조절 방법의 대

에 의해 이차적으로 유발되는 것이 아니어

났고 주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발생하였습니

중화, 여성다움이나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

야 합니다.

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사회의 청소년과 젊

의 변화, 비만에 대한 인식의 변화 및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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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의 가족체계의 변화 등 전반적인 사회

늘어나는 정상적인 체중 증가에도 두

문화적 변화가 식사장애의 유병률을

려움을 일으켜 더욱 더 철저하고 심하

높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게 식사 제한을 합니다. 대체적으로 자신이 전체적으로 살이

3. 식이장애의 원인

쪘다고 느끼는 반면, 일부는 자신이 말

신경성 식욕부진증이든 신경성 대식

랐으나 복부나 둔부, 넙적 다리 같은 부

증이든 모든 문제의 핵심은 음식과 체

위가 너무 살이 쪘다고 걱정하기도 합

중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라고 할 수 있

니다.

습니다. 음식을 먹는 행위의 가장 중요

신체의 크기나 체중을 측정하는 다양

한 기능은 신체에 에너지를 제공하고

한 기술을 습득합니다. 지나치게 자주

그로 인해 신체가 건강하게 기능할 수

체중을 측정하고, 신체의 일부분을 강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박적으로 측정하며 끊임없이 거울을 들여다보며 체중과 체형을 관찰합니다.

또한 인간에게 있어 먹는 행위는 사랑, 관계, 편안함, 즐거움 및 오락 등을 의미

과에 작용한다고 보는 면도 있습니다.

적이며, 충동적이고, 안정감이 없는 혼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자존심이 크게

돈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향을 받게 됩니다.

할 수도 있습니다. 식이장애의 경우 먹

식이장애는 특히 가족의 원인론적 역

는 행위가 가지는 가장 중요한 기능이

할이 크다고, 가족 문제의 표현 방식으

무시되고 왜곡된 다른 의미로 사용된

로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가족은

증상

와 뛰어난 자기통제의 상징이지만, 체

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런 특징이 나타나지 않고 실제로는

1. 신경성 식욕부진증(거식증)

중의 증가는 용납할 수 없는 자기조절

이들에게 체중의 감소는 탁월한 성취

낮은 자존감이나 자신감의 부족, 자

식이장애 환자 가족의 문제가 식이장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생명을 위협할

의 실패로 간주합니다. 실제 체중을 재

신에 대한 불확실성의 문제를 음식과

애 환자 때문에 발생한 이차적인 문제

정도의 극단적인 체중감소가 특징적인

었을 때 극단적으로 말랐음에도 불구

체중이라는 외적인 방법으로 해결하

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질환입니다.

하고 이로 인해 올 수 있는 심각한 내 과적 문제에 대해서는 인정하려 하지

려 하는 것이 식이장애의 원인인 셈입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가족 특징은 가

또한 체중증가에 대한 지나친 공포,

니다. 한편 신경전달물질의 변화, 식욕

족 간의 지나친 밀착, 경직성, 과잉간섭,

체중 감량에 지나치게 집착하며 작은

과 포만감에 관여하는 다양한 물질과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뒤로 미루는 것,

체중 변화에도 아주 민감합니다. 이전

경로의 문제, 에너지 대사과정의 변화,

부모의 문제에 아이들이 개입하는 것

에 약간 헐렁했던 옷이 몸에 딱 맞는

신경 내분비적 변화 등과 같은 다양한

입니다. 반면 신경성 대식증의 가족 특

다는 느낌만 있어도 체중이 증가했다

반복적인 폭식과 이에 수반되는 제거

생물학적 변화가 식이장애의 원인과 경

징은 양육에 원칙이 쉽게 바뀌고, 감정

고 느낄 정도이며, 성장이나 임신으로

행동(구토) 및 체중증가에 대한 공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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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습니다.

2. 신경성 대식증(폭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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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특징으로 합니다. 흔히 환자의 폭식은

는 다소 체중이 미달되거나 초과될 수

일정한 시간 안에 대다수 사람들이 먹

있습니다.

심한 저혈압 및 부정맥 등과 같은 심 혈관 계통문제, 치아문제, 칼슘의 섭취

는 양보다 많은 양을 먹습니다. 환자는 먹는 것에 대한 조절감을 상실하여 폭

3. 신체적 합병증

치료

과 같은 내과적 장애도 나타납니다.

1. 식이 장애 치료의 일반지침

대인관계상 스트레스 증가, 식사제한

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

후 오는 심한 배고픔 등에 의해 유발됩

를 통해 체중 증가를 유도하지 않으면

니다. 어떤 경우에는 음식을 조금만 먹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경

입원한 환자의 약 10%가 사

고도 자신이 폭식을 했다고 느껴 제거

성 식욕부진증의 경우 5~15%의 높은

망합니다.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식사 문제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고 대인관계나 사회적 관계에서 어려 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저하, 무기력감, 과도한 활동 저혈압, 저체온, 피부건조증상

니다.

코티졸 분비의 증가에 의한 골다공증

지나친 체중감소로 인해 신체적 합병

무월경증, 변비, 복통, 추위에 대한 내

설사는 대사성 산증을 유발할 수 있습

및 흡수감소, 에스트로젠 분비의 감소,

식을 하게 됩니다. 폭식은 흔히 불쾌감,

를 창피하게 여겨 증상을 감추려 노력

고 구토는 대사성 알카리혈증, 빈번한

증과 연관된 신기능 장애,

장기적으로 신경성 식욕부진증으로

신경성 대식증에서 하제 사용은 저칼 륨증,

식이장애 자체가 다양한 원인에 의한 질환이므로 치료적인 접근 또한 신체 적, 심리적, 사회적 요소들의 상호 작용에 의한 다차원적인 모델이 필요합니다.

저나트륨증,

외래 치료가 원칙이나 저체중으

저염소증을 야기하

로 영양상태가 문제가 되거나 내

환자는 폭식 이외에 체중증가를 방지

말단부종: 체중이 증가할 때와 하제

과적인 합병증이 심한 경우, 심각한

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부적절한 보상

나 이뇨제의 남용을 중단하였을 때 흔

정신과적 장애가 병발되어 있는 경우

행동, 즉 제거행동을 합니다. 먹은 음식

히 나타납니다.

물을 제거하기 위해 다양한 비적응적

이하선 비대

행동을 합니다. 손가락을 입에 넣어 구

구토로 인해 치아의 법랑질 부식

습관의 정상화와 같은 단기 목

토를 유도하고, 하제, 이뇨제를 사용하

러셀 사인(Russel’s sign) : 구토유발

표와 심리 사회적 적응 및 정상

고, 심한 운동을 하거나, 철저한 식사조

을 위해 손을 사용하다가 생

절 등을 시도합니다.

긴 손등의 흉터

신경성 대식증은 과거에 비만이었던

정색성 적색 적혈구성 빈

경력이 있는 사람에게 흔히 보이며 처

혈증, 만성적 탈수와 저칼륨

등에는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증상의 완화, 체중회복 및 식사

체중과 식사습관의 유지와 같은 장기 목표로 나누어 차근히 접근해 야 합니다. 내과적인 안정화, 영양회복 및 영양교

음 질병의 시작은 지나친 다이어트를

육, 이상식사태도를 없애고 새로운 식

하다가 실패하고 폭식을 하게 되면서

사습관을 형성하는데 있어 행동 치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은 특

적인 접근이 도움이 됩니다.

징적으로 정상체중범위에 있으며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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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의 핵심은 심리적인 원인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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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내서 해결하는 것에 앞서서 체중을 회

식을 조절하지 못하고, 약물을 남용하

경과와 예후

합니다. 환자의 약 5%, 입원환자의 약

복하고 적당한 식사습관을 가지는 것

거나, 잦은 구토, 자살사고 등으로 전해

1. 신경성 식욕부진증

10%가 사망할 정도로 사망률이 높습

입니다. 그리고 나서 이차적으로 체중

질 불균형 등의 내과적 문제가 함께 생

과 신체에 대하여 다르게 생각하는 법

기는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식이장애는 청소년기 후반이나 초기

니다. 연극적 성격 경향, 부모와 자녀사

성인기에 발생하여 다양한 경과를 보

의의 갈등이 없으며, 증상발병과 치료

을 배우고, 식이장애 뒤에 숨겨져 보이

자신의 신체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이는 만성적인 질병입니다. 치료시 약

시작 사이가 짧은 경우, 위험 회피 경향

지 않았던 인생의 목표를 발견하여 그

교정하기 위한 인지적 요법과 항우울

50%가 회복을 보이고 약 30%가 호

을 보이며, 감정표현에 있어 제한적이

것을 좀 더 건강하게 성취하는 법을 익

제 등을 포함한 약물치료가 도움이 됩

전이 되나 재발과 호전을 반복하고 나

고, 권위에 대한 복종 경향 등을 보이는

히게 하는 것입니다.

니다.

머지 약 20%가 장기적인 장애로 진행

경우 상대적으로 예후가 좋습니다. 이 에 반해 구토 행위를 보이는 경우, 대식

2.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입원 치료

증적 증상이 있으며, 질환이 만성화 되

체중이 빠르고 지속적으로 심하게 저

어있고, 병전의 발달력상 이상 소견이

하되는 경우 (정상체중의 30%이상의

보이고 다른 정신과적 장애가 있는 경

체중저하)

우 상대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활력징후의 위험한 변화나 전해질 불 균형, 영양실조가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

2. 신경성 대식증 대개 만성적 경과를 밟게 됩니다. 약

자살 가능성이 있거나 시도한 경우 혹 은 정신병적 상태인 경우 외래치료를 불가능하게 할 정도로 심 각한 가족 문제가 있는 경우 사회적 고립이 병적으로 심한 경우

50%의 환자가 2-10년 안에 회복됩니 다. 그러나 20%는 지속적으로 만성화 되며 나머지 30%는 호전이 되나 재발 과 호전을 반복하거나 준임상적인 대식 증 증상을 보입니다.

이전치료에 실패를 했거나 치료에 대

신경성 대식증의 사망률은 아직 불명

한 동기가 없어 외래치료를 거부하는

확하지만 일반 인구에서 보다는 높은

경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개 병의 기 간이 짧을수록, 인격 장애를 동반하지

3. 신경성 대식증의 치료 기본적으로 외래 치료가 가능하나,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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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았을수록, 알코올중독의 가족력이 없을수록 예후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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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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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전세계를 공포속으로 몰아넣은 신종

이 증가한다. 면역력이 강한 사람이라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를 확실

면 사이토카인 폭풍이 나타나지 않기

하게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때문에 무증상 또는 약하게 앓고 지나

보다 더 좋은 예방은 없을것입니다만

간다. 설령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라도

아직까지는 그런 방법이 발표된 바는

사이토카인 폭풍 초기에 적절한 조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를 취하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서

일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

울 강남소재 안강병원장) 이런 연구결과들을 근거로 CBD 가

고 얼굴을 만지지 않는 등의 방법외에

COVID-19 의 치료가 된다고 주장하

는 또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우리몸을 이런 바이러스에 대항해서

기에는 그 근거가 많이 부족하지만, 만

저항하거나 싸울수있도록 준비를 하

약의 경우에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

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을경우에 우리 몸이 충분히 준비가 되

많은 의사들은 면역강화를 위해 섭취

어있다면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하

하면 좋은제품들을 권장하고 있습니

여 그 증상이 더 가볍게 지나가도록 하

다. 그중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것들중

거나 회복기간을 단축시켜주는 효과는

하나가 CBD 입니다. CBD 가 지닌 많

합리적으로 추측을 해볼 수 도 있다는

은 효능중에는 항염증, 항바이러스, 면

주장이 있습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바와 같이 CBD와

역강화와 같은 성격이 있어서 바이러스 성 질병과 싸우는데 큰도움을 줍니다 .

염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실험의

크가 호흡기 점막에 붙어 감염을 일으

같은 활성 칸나비노이드는 온몸의 신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유행시 진행

경우에는 “CBD 는 사이토카인의 분비

키게 된다.

경계에 퍼져있는 ECS(Endocannabi-

되었던 연구중 CBD가 바이러스에 어

를 억제한다고 보는게 합리적이고, 이

우리 몸이 계속 버티다 어느 순간 한

noid System)의 수용체 중 CB2 수용

떤 영향을 미칠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

부분은 치명적인 질병인 에볼라 바이

계 상황이 오면 폭발적으로 염증이 증

체를 자극하여 면역체계의 건강, 균형,

의 결과를 살펴보면, CBD 는 인체의 면

러스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이 된다” 고

가해 고열이 나면서 호흡기 점막과 폐

반응 및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

역체계의 제어력과 바이러스 감염에 대

발표되었습니다.

세포가 붓고 벌게지며 극심한 피로와

을 줍니다. CBD와 ECS는 최적의 기능

한 보호력을 제공하는것으로 보고 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0.1~0.2μm

구토까지 일어난다. 좀 더 악화되면 폐

성 면역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크게 관

었고, 또한 미국에 등록된 특허에 의하

크기로 바이러스치고는 비교적 입자

부종이 심해지고 염증이 전신에 퍼져

여합니다. 면역 체계 유지와 향상을 위

면 CBD를 포함한 그 부수적인 칸나비

가 큰 편이다. 이 바이러스의 껍데기는

결국 사망하는 일명 ‘사이토카인폭풍’

한 CBD 소비는 항상 전문가의 조언을

노이드(Cannabinoids) 성분들은 상당

인지질로 돼 있으며, 이 인지질 껍데기

이 일어나게 된다. 사이토카인은 염증

받으시길 권합니다.

한 항바이러스의 성격을 띄는것으로

에 밤송이에 붙어 있는 것과 같은 스

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인데, 비정상적

나와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

파이크(spike)가 존재하는데 이 스파이

으로 많이 분비되면 폭발적으로 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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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CBD 컨설턴트 양두석 267-9337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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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제가 사는 곳은 나이아가라 폭포 가

나 수업료는 무료가 아니며 치매 환자

는 길목의 인구 20만 명이 사는 도시입

들을 도와주는 데이케어센터(Daycare

니다. 온타리오의 많은 주택지처럼 계

Center)도 없습니다. 집에서 오갈 수 있

속 인구가 팽창해 집값이 많이 오른 타

는 시니어 데이케어센터가 아니라 아예

운입니다만 제 주거지는 서민들이 모

치매 환자만 모여 있는 요양원으로 들

여 사는 큰길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

어가야만 합니다. 연방정부에서

습니다.

받는

노인기본연금

이 건물의 콘도를 구입했던 게 6년 전

(OAS)과 시니어이지만 저축성 국민연

인데 한적하고 운치 있는 동네를 떠나

금(CPP)을 적립하지 않았거나 다른 소

큰길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결심한 것

득이 없는 저소득층 시니어에 대한 보

은 결코 좋아서가 아니었습니다. 쾌적

조금 액수도 알아봤습니다. 현재 캐나

한 동네가 아니어서 망설이기는 했지

다 국적자이거나 영주권자 시니어가

만 수년 전 과감하게 결론을 내렸던 이

정부에서 받는 노인기본연금은 최고

유는, 제 연령대의 여성들에 비해 건강

어서 가거나 휠체어를 밀고도 갈 수 있

이 빨리 나빠지고 있어 시니어(senior,

습니다. 1km 떨어진 곳엔 백화점이 있

65세 이상의 노인을 칭함)가 될 때를

는 쇼핑센터와 거래 은행도 있습니다.

시니어가 된 후 처음으로 캐나다에

닙니다. 이민자에게는 매우 불리한 정

위한 필수 준비를 서둘렀던 것입니다.

큰길 건너편에는 예술대학교가 있어

사는 시니어들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책으로 40년 이상 캐나다 거주자만이

모든 편리한 시설들이 가까이 있습니

학교 입구에 여러 곳으로 향하는 버스

어떤 혜택을 받고 있는지 알아봤습니

최고 한도액을 수령할 수 있으며 거주

다. 가정의 병원과 치과, 약국, 우체국,

노선들이 있고, 그 버스들은 대개가 버

다. 시에서 받는 일반 혜택은 전혀 없

기간에 따라 수령액수가 달라집니다.

급할 때 필요한 일용품과 간단한 식품

스로 5분 거리인 GO(Government of

고 한국처럼 노인정 같은 편리시설은

25년을 거주한 저는 현재 242.98 달러

을 살 수 있는 슈퍼마켓, 버거킹 햄버

Ontario) train 기차역으로 연결되어 있

인구 20만 명인 이 도시에 오직 두 곳

(약 21만 원)를 받고 있으며 정부 보조

거 숍까지 근처 500m 거리에 있어서

어 근처 도시와 토론토까지 한두 시간

인데 거리가 멀어 자동차 없이는 불편

금은 일절 없습니다. 저소득층 시니어

차를 더 이상 몰 수 없게 되었을 때 걸

정도면 승용차 없이도 갈 수 있습니다.

합니다.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이 있으

에게 주는 정부 보조금(GIS)은 노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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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액이 한 달에 613.53달러(약 55만

캐나다 노인복지혜택은?

원)이지만 누구나 똑같이 받는 것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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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본연금과 보조금을 합해 최고 한도액

만 자산이나 저축이 없는 시니어들은

신 시스템 사용료로 모두 쓰이게 되는

인 판매를 한다는 것입니다. 맥도널드

이 1529.95달러(약 136만 원)입니다.

연금으로 살 수 없어 집을 담보로 역

것이지요.

는 시니어에게 커피를 1달러에 판매합 니다.

대출을 받아 살아가든지 집을 팔고 정

제가 사는 콘도 관리비는 매월 1000

부 보조 임대 아파트로 옮겨가야 하는

달러, 주택세는 1년에 3000달러 정도

노인기본연금 수령액이 적든 많든 소

데 신청에서 입주까지 10년이 걸립니

됩니다. 여기에 식품비, 약값, 보험료,

득이 전혀 없을 경우의 총합계이며 별

다. 이런 경우에도 무료가 아닌 연금 액

유류, 차량 유지비 등까지 더하면 아무

한국에 사는 시니어들만 힘든 게 아니

도의 소득이 있다면 보조금 액수는 적

수와 소득에 비례한 임차료를 정부에

리 절약해도 정부에서 받는 연금으로

고 한국에만 빈곤층이 많은 것도 아닙

어집니다.

지불해야 합니다. 결국 주택 소유자가

는 매월 수천 달러 적자입니다. 그러니

니다. 세계 어느 국가를 가도 복지국가

정부 보조금 최고 한도액은 916.38달

아니거나 수입원이 없거나, 저축한 돈

임대 아파트를 렌트해서 살든 자가 소

캐나다처럼 빈민도 있고 거지도 있고,

러(약 81만3000원)입니다. 그리고 저축

이 없는 시니어들은 홈리스가 되거나

유의 콘도가 있든 상관없이 정부가 저

힘없고 돈 없는 퇴직한 노인들이 길거

성 국민연금의 최고 한도 수령액은 한

빈민층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소득층 노인에게 주는 최고 한도액 보

리에 앉아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

정부 보조금으로는 생활 어려워

복지국가로 소문난 캐나다이지만

달에 1200달러 정도이지만 그것도 얼

제가 사는 곳 근처에 있는 서민층의

조금으로는 생존이 어렵습니다. 물론

는 풍경을 흔히 보게 됩니다. 그래도 한

마나 오래 적립했는가에 따라 달라집

오래된 아파트 임대료가 한 달에 1800

직장연금(소방서원이거나 공무원, 은

국에는 지하철 연결이 잘되어 있어 시

니다. 이 연금은 소득으로 계산되어 정

달러(방1, 거실1, 부엌, 욕실), 2000달러

행 같은 대기업의 경우)을 많이 받는

니어들이 무료 지하철을 이용해 갈 곳

부 보조금 수령액이 적어집니다. 전혀

(방2, 거실1, 부엌, 욕실)인데 이런 비용

시니어는 형편이 좋겠지만요.

도 많아 보였습니다. 또 빠른 의료 시스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을 감당할 수 있는 시니어가 얼마나 되

의료 서비스는 무료이지만 시니어들

템, 치매 환자에 대한 국가 보조금과 간

그러면 매월 정부 보조금과 노인기본

는지 알 수 없습니다. 거기에다 식품비

도 예외 없이 MRI·CT 촬영, 암 검사 등

병 도우미를 쓸 수 있는 혜택이 있고,

연금을 합한 최고 한도 수령액 1529.91

도 30%나 올랐습니다(온타리오 한국

을 하려면 6개월~1년을 기다려야 합니

노인 무료 데이케어센터도 있으니 여기

달러(약 136만 원)의 연금과 저축성 국

식품점에서 판매하는 한국산 식품비는

다. 전문의와의 상담은 최소 3~6개월

캐나다보다 훨씬 나아 보입니다. 하지

민연금 최고 한도 수령액 1200달러로

2년 전에 비해 40~50% 상승). 지하철

정도 걸리며 수술은 1~2년씩 차례를

만 한국인들은 만족하지 못하며 사는

캐나다에서, 특히 GTA(Great Toron-

과 버스 이용료도 무료가 아닙니다.

기다려야 합니다. 약값도 개인이 지불

것 같아 그것이 안타깝습니다.

해야 합니다.

to Area) 토론토에서 생존할 수 있을까

캐나다의 IT 통신요금은 비싸기로 악

요? 이 경우는 보조금이 줄어듭니다.

명 높습니다. 제 경우 핸드폰 수수료는

1년에 한 번 시력검사, 폐렴·대상포진·

오마리/미국 패션스쿨 졸업, 미국 패

제 경우는 저축성 국민연금 수령액이

8기가 사용료로 매월 82~100달러, 가

독감 예방주사, 건강검진이 정부에서

션계 디자이너로 종사. 어린 시절부터

약 600달러여서 정부에서 받는 노인기

정용 인터넷은 제한된 TV 채널 사용

무료로 주는 혜택이지요. 긍정적인 일

글쓰기, 그림그리기를 즐겼다. 현재 캐

본연금과 국민연금 합계는 842.98달러

료와 전화비를 포함해 125달러를 지불

은 슈퍼나 백화점이 일주일에 하루 시

나다에 거주하면서 구름 따라 떠돌

입니다. 그래서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합니다. 제가 받는 노인기본연금이 통

니어를 위한 날을 정해 5~10%의 할

며 구름 사진 찍는 나그네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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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31. 수업을 청강해도 되겠습니까? Can I audit your class?

46. 그럴 때도 됐지. It's about time.

32. 내가 몇 살로 보입니까? How old do you think I am?

47. 모든 것이 다 들통 났다. Everything is all abroad.

33. 정말 잘도 지껄여대는구나! What a good talker you are!

48. 그는 학교 2년 선배예요. He is two years ahead of me in

34. 사람 얕보지 말라구. Who do you think I am? 35. 아직 여자친구 없지? You are still between girls, right? 36.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 I love you just the way you are. 37. 그 사람은 사고뭉치예요. He is accident-prone. 38. 그 사람은 정신을 놓고 다녀요. He is absent-minded. 39. 너 전화 받았을 때 잠이 덜 깼었니? Were you half asleep when you picked up the phone?

school. 49. 그녀가 멀리 간 게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I hope she's still around. 50. 그는 세상 물정에 밝아요. He has been around. 51. 면접이 얼마 남지 않았네. The job interview is just around the corner. 52. 뭐도 약에 쓰려면 없다니까. It's never around when you need it.

40. 단번에 질려. The sample is ample.

53. 감쪽같아요. It's as good as new.

41. 뒷맛이 안 좋아요. The aftertaste is bad.

54. 굉장히 기뻐하더군. She was as pleased as punch.

42. 아마 좀 서먹서먹할 거예요. It will probably be a bit awk-

55. 그 여잔 칼 같다니까! She is as sharp as a razor!

ward. 43. 왼손으로 글 쓰기 힘들지 않아요? Isn't it awkward writing with your left hand?

56. 그게 당신 한계예요. That's as far as you can go. 57. 당신 고집불통이군요. You're as stubborn as a mule. 58. 보기만큼 그리 나쁘진 않아요. It's not as bad as it seems.

44. 저는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어요. I'm allergic to peaches.

59. 비싼 만큼 그 값을 하는군요. It's as good as it costs.

45. 할부됩니까? Is financing available?

60. 세상은 마음먹기 나름이다. The world is as you tak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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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에서 필요로하는 보험은 영위

보험보다는 일반적인 패키지 보험을 사

에 맞으면 가입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

책임 담보내용이나 서비스를 맡긴 손님

하는 사업의 종류나 크기에 따라 다르

용하는 것이 오히려 담보나 보험 가격

면 다른 회사의 가입 기준을 보든가 아

의 재물에 미칠 손해에 대한 대책 등

기 마련이다.

면에서 융통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니면 일반 보험으로 가입하여야 한다.

이 자동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보험가

중대형 사업장의 경우에는 사업장 마

다.

이러한 기성복 형태의 보험을 제공함

입자가 미처 고려하지 못할 것 같은 내

다의 위험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

비지니스 오우너스 보험을 사용할 수

으로써 보험 소비자는 다른 보험 형태

용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내용의 일

는 인력을 가지고 위험관리 뿐만 아니

있다면 이를 무시하기 힘든 장점이 많

에서 얻기 쉽지 않은 보험료 절감 뿐만

부를 보험료를 절감하기 위하여 삭제

라 이에 따른 보험도 특수성을 갖고 대

이 있다. 이 증권을 제공하는 보험회사

아니라 보험의 담보 내용에서도 적지

하더라도 보험료에는 큰 영향을 미치

처한다. 하지만 소규모 사업장은 대형

는 회사마다 그들의 증권을 사용할 수

않은 이득을 볼 수 있다. 또한 일정한

지 않는다.

사업장에 비하여 위험관리 전문 인력

있는 사업의 내용을 특정해놓고 있다.

가입 조건에만 합당하면 보험의 가입

일부 보험사에서는 사업장에서 발생

을 별도로 두고 사업을 할 수 없는 사

종업원이나 사업장의 크기, 자산이나

도 용이하며 증권 내용의 변경이나 보

가능한 위험의 일부를 배서를 통하여

정 때문에 보험회사에서는 이러한 상

세일스 규모 등에 대하여 상한선을 두

험가입 증서, 보험 만료 후의 보험료 정

추가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는 경우도

황에 대비한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며 특수 업종에 대한 제한을 두고 있

산 등 관련 보험의 연간 운용 면에 있어

있다. 즉 수출입에 관여는 되어 있지만

보험 증권을 맞춤복의 형태로 개별 사

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들 조건에 부합

서도 절차나 진행이 간편하다. 보험사

해당 사례가 많지 않아 별도의 해상보

업장의 특성에 맞게 설계하는 것이 바

하지 않으면 예외 없이 해당 증권을 사

에서는 위험군을 특정하여 관리하여

험을 가입하기에는 비용이 부담되는 경

람직하지만 소규모 사업의 경우에는 위

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기성복에 주

얻을 수 있는 등의 경비 절감 효과를

우에 해상 운송보험 전반을 간단한 배

험의 내용이 비교적 단순하여 기성복

머니를 하나 더 달아달라고 하든가 모

보험 소비자에게 돌려주게 된다.

서로 추가할 수 있도록 하거나, 인터넷

형태로 설계된 보험을 제공함으로써 보

양을 달리해 달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다 간편한 보험 가입을 가능케 하는 보

할 수 있다. 보험사가 정한 기준

이 보험에서는 재물 및 기업 휴지 보

의 사용이 사업 운영에 근간이 되어있

상 조항과 배상책임 보험을 기본적으

는 상황에서 사이버 위험을 추가할 수

로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장의 종

있는 증권이 그 예이다. 또한 일부 보험

류나 형태별로 이미 만들어

사에서는 담보 금액의 한도는 적으나

져있는 증권을 선택하여 가

마 일부 전문가 보험이나 종업원 분쟁

료의 절감이 가능하며 위험 담보에

입하면 되며, 각각의

보험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있어서도 포괄적인 방식을 제공하

보험 형태는 해당 사

비지니스 오우너스 보험에 추가되지

는 등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개별

업장에서 발생할 가능

않는 보험으로는 종업원 상해보험과 사

증권에 사업장마다의 특성을 감

성이 있는 위험들을

업용 자동차 보험 그리고 엄브렐라 보

안한 내용을 담기에 제한적이기

망라하여 담보할 수

험 등이다. 이들 보험은 각각 사업장에

도 하여 보험사에서는 관련 보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서 위험의 노출이 있는 경우 별도의 보

의 사용할 수 있는 사업장의 내용

예를 들어 세탁소를 가입

험으로 가입하여야 하며, 비지니스 오

을 제한하고 있다. 즉 다양한 특수

하는 경우 세탁소에 필요

우너스 보험과 더불어 훌륭한 위험 관

험의 형태가 비지니스 오우너스 보험이 다. 이 보험의 경우 대부분의 경우 보험

성을 감안하여야하는 경우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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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오염사고에 대비한 배상

리 장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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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lence'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미국의 애팔레

들이 작은 소리라도 내면 내가 피해를 입는다고 생각

라고 법이 명령합니다. 우리의 예배와 관계와 모임이

치안 산맥을 탐사하는 과학 탐험대가 미지의 동굴을

합니다. 심지어 그들은 울음을 참지 못하는 어린 아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말을 부정

발견합니다. 소리도 없고 빛도 없는 깊은 동굴을 탐사

이들의 성대를 제거하기도 합니다. 그 일을 주도하는

할 수 없습니다. 그 말이 사실이었습니다. 그것이 이

하다가 그곳에 살고 있던 괴생명체를 만납니다. 박쥐

사람이 목회자로 그려집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다른

단이든 아니든... 교회를 통해서 질병이 전파되고, 국

의 변형인 이 동물은 절대적인 어둠 속에만 살아서

사람들의 연약함을 책임지기도 합니다. 누군가 울음

가의 통제는 무시되고, 오히려 이런 상황을 교회에 대

빛이 아닌 오직 소리에 반응하는 위험한 생명체였습

을 참지 못하거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 비명을 질렀

한 핍박으로 몰아가려는 시도까지 있습니다.

니다. 세상에 드러난 적이 없었던 이 생명체는 탐사대

거나 터져나오는 기침을 참지 못했을 때.... 어떤 사람

원들을 죽이고, 그들이 만들어놓은 동굴을 따라 세

들은 더 연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들이

상으로 나옵니다.

큰 소리를 내면서 괴생명체를 유인하고 죽임당합니

하나님... 우리에게 겸손한 마음과 지혜를 주십시오.

가까운 마을들에서부터 이 생명체가 덮치는 모든

다. 영화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결정해

우리 시대에 교회가 갈 길을 알려주십시오. 세상이

곳이 초토화됩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야 하는 행동은 괴생명체와 맞서 싸우는 것이 아니

교회와 거리를 두려고 합니다. 교회가 세상으로 달려

기습... 주인공 가족도 그들이 살던 뉴욕을 떠나 고향

라 서로 침묵하는 가운데 함께 합리적인 대안을 만드

가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제발 좀 나에

으로 가게 됩니다.

는데 있었습니다.

게서 떨어지라고... 너희들도 서로 좀 떨어지라고 외칩

영화는 이들의 여정을 좇아갑니다.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자신이 내는 소리를 참지 못

우리는 요즘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놀라운 일들 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 고민해야 합니다. 엎드려 기도해야 합 니다.

니다. 우리 시대, 우리가 돌아봐야 할 지점은 무엇이 며 회개할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멀어진 사회

합니다. 소리를 내면 어디선가 괴생명체가 빠른 속도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박쥐에게서 시작되었

적 거리를 하나님이 허락하신 복음적 거리로 회복할

로 날아와서 해친다는 것을 알지만 사람들은 습관처

다고 하는, 사람과 인간에게서 함께 기생하는 이 바

수 있도록... 우리를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 우리에게

럼 소리를 만들고 더 큰 위험으로 빠져듭니다. 천식이

이러스가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삶의 질서를 바꾸는

낮은 삶과 담대한 지혜와 십자가의 길을 허락해주소

있어서 기침을 참지 못하는 할머니, 두려움에 울음을

것을 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저와 친한 목사님의

서!! 바이러스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가 해

참지 못하는 어린 아이, 가족의 죽음을 눈앞에 보면

교회와 가정이 확진되었고, 미국에서도 서부에 친구

로운 것이 아니라....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고.

서 슬픔과 절망을 참지 못하는 다른 가족들, 이상한

목사의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우리가 사는

성도가 자신의 유익만을 위하는 선택을 반복할 때...

현상을 보면 크게 짖어대는 애완견까지 모두가 소리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생겼다고 뉴스에서, 카톡에서,

그것이 하나님과 세상 앞에서 가장 위험하고 악한 것

에서 자유롭지 않았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수군수군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

임을 알게 하소서!!!

‘침묵’ - 소리를 내지 말아주세요. 결국 이 영화는 인

이 두려워하고 염려합니다. 모이면 안되는데... ‘사회적

류가 경험하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종류의 재난 가운

거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

데서 ‘침묵’이라는 가장 단순한 원칙을 지키면서 서로

가 모여서 예배한다고.... 온 세상이 교회를 손가락질

를 보호하고 함께 새로운 해결책을 만들 수 있는가를

하는 것 같고, 교회가 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일들

질문하고 있습니다.

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사람들은 크게 두 종류입니다. 다른 사람

우리가 고민해야 합니다. 오늘날 교회가 세상으로부

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

터 손가락질 당합니다. 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중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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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보면서 특히 흙과 돌을 섞어 큼지막하게 만들어 놓 은 굴뚝이 황토 흙의 색으로부터 자연의 체취를 듬 뿍 느끼게 만들면서 발길을 잡았다.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시설과 장비들이 골고

Shenandoah & The Great Smoky Mountain

아올리고 나무 틈 사이를 진흙으로 메꾼 통나무 집

루 갖추어져 있는데, 시계 바늘 반대 방향으로 먼

National Park, Blue Ridge Parkway

으로 매우 단순하고 소박한 삶의 흔적과 한편으로는

저 벌을 이용하여 꿀을 채집하였던 Beegums, 고

험난함을 읽을 수 있었고, 거실 한켠에 놓여진 자그

기를 저장하였던 Meathouse, 닭을 길렀던 Chicken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만나는 건물은 Davis 가족의

마한 피아노는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어린 아이들을

House 옆에는 커다란 나뭇 가지에 표주박들을 여러

집인데 100 여년 전 첩첩산중 산골 개척자의 전형적

배려하는 마음에 따뜻함을 느끼면서 머리 속에 그

개 걸어놓았는데 그 중에는 구멍을 파서 새들 먹이를

인 농가 형태로 커다란 밤나무 원목을 켠 나무를 쌓

당시 뛰어놀던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지고, 바깥을 둘

놓아두었다고 하고 닭의 계란과 고기가 옛 사람들의 주 영양 고급원이기도 이었을 뿐만이 아니라 닭 털은 벼개와 침대에 넣었다고 한다. 얼마 전에 팬 장작들 이 지붕을 엊은 창고 가득 쌓여져 있어 싱그러움을 느끼기도 하였다. 과일로서 가장 손쉽게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사과였 는데 사과 자체를 보관하는 Apple House 에는 사 과 껍질도 보관하여 겨울 기간동안 주요 영양 공급 원 역할을 톡톡히 하였으며, 산간 지역의 주 곡물이 었던 옥수수를 보관하는Corn Crib, 농기구와 겨울 기간 동안 가축을 먹일 건초를 보관하는 창고(Barn) 가 커다란 규모로 지어져 있고, 풀무를 갖춘 대장간 (Blacksmith) 도 아담한 규모로 지어져 있고, 샘물을 깃는Springhouse, 가축들을 위한 넓은 터 등을 볼 수 있었는데 광활한 농장 주변은 'horse-high, hogtight and bull-strong (말 높이, 돼지처럼 꽉 그리고 황소처럼 강하게)'로 표현되는 나무 울타리가 쭉 둘 러쳐져 있다. Visitor center의 Ranger 로부터 바깥 deck 에서 식사를 해도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각 자 준비해 온 호기 (Hoagie)를 따사로운 가을 햇볕을 온몸으 로 가득 받으면서 흔들의자와 벤치에 앉아먹는 맛은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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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 건설로 육지와 이어진 전남 여수의 섬 낭 도에서 여수 방향을 내려다봤다. 발 아래쪽 다리가 낭도로 건너가는 낭도대교이고, 가운데 아침 햇살 을 받아 환하게 보이는 다리가 둔병도와 이어진 둔 병대교다.

리를 가진 팔영산에서 가져온 것이다. 헷갈리시는가. 자, 다시 설명해보자. 이 번에 개통한 것은 여수 화양면에서 조 발도, 둔병도, 낭도를 거쳐 적금도를 건 너가는 4개의 다리이고, 다리로 이어 진 길 끝의 적금도에서는 이미 4년 전 에 놓은 5번째 다리로 고흥과 연결된 다는 얘기다. 이렇게 여수 땅에서 고흥 땅까지 섬을 딛고 5개의 다리를 건너 가며 바다를 가로지르는 거리가 18㎞ 가 넘는다. 여수와 고흥이 섬을 딛고 다리로 이어

아무도 봐주지 않은 6600억 원짜리 길

을 하지 못했다는 것조차 기삿거리가

로 연기된 국가 지명심의위원회에서 곧

졌으니, 여수나 고흥 어디에서 출발해

지난 2월 28일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안 됐다. 창궐하는 코로나19 탓이었다.

이렇게 정할 예정이다.

도 된다. 이쪽과 저쪽을 잇는 길이 방

916명이 나와 감염자 발생의 정점을 찍

경황이 없었던 때에 열린 그 길을 이

그다음 다리부터는 명료하다. 조발도

향이 있을 리 없다. 하지만 이 길만큼

은 날이다. 이날 전남 여수에서 네 개

제야 찬찬히 본다. 여수 화양면에서 출

에서 둔병도로 건너는 다리는 둔병대

은 방향이 있는 듯하다. 눈치가 빠르다

의 섬을 다리로 연결해 고흥으로 건너

발해 고흥으로 건너가는 길에서 만나

교, 둔병도에서 낭도로 넘어가는 다리

면 이미 알아챘을지도 모르겠다. 다리

가는 도로가 개통했다. 여수와 고흥 사

게 되는 다리를 순서대로 적어보자. 여

가 낭도대교, 낭도에서 적금도로 가는

이름이 모두 여수에서 출발해 고흥 방

이에 떠 있는 4개의 섬, 그러니까 조발

수 화양면에서 첫 번째 섬 조발도로 건

다리가 적금대교다. 모두 다 섬 이름을

향으로 건너가는 ‘저쪽 섬’의 이름을 땄

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에 다리가 놓

너가는 다리가 ‘조화대교’다. ‘조발도’와

붙여 다리 이름을 정했다. 여기까지가

다는 것을 말이다. 여수에서 출발할 경

여 굴비 두름처럼 하나의 길로 엮인 것

‘화양면’의 지명 첫 자를 따서 붙였다.

이번에 놓은 4개의 다리다. 4개 다리

우, 둔병대교를 건너면 둔병도가 나오

이다. 자그마치 15년 동안 6684억 원

여수 화양면 주민들이 주장했던 ‘화양

를 다 건너가면 적금도인데, 적금도에

고, 낭도대교를 넘어가면 낭도가 나온

의 예산을 투입해 ‘바다를 건너는 길’을

대교’와 조발도 주민들이 원했던 ‘조발

는 2016년에 놓은, 고흥으로 건너가는

다. 반대쪽, 그러니까 고흥에서 출발했

처음 여는 날이었지만, 여수시나 고흥

대교’를 절충한 이름이다. 아직 지명이

‘팔영대교’란 다리가 있다. ‘팔영’이란 이

다면 낭도를 빠져나온 뒤에 낭도대교

군은 이날 개통식조차 못했다. 개통식

확정된 건 아니지만 코로나19 확산으

름은 고흥이 자랑하는 여덟 개의 봉우

를 건너고, 둔병도를 나올 때 둔병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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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를 건너게 되는데, 섬을 빠져나올 때 다

텍스가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

리 이름에 해당 섬 이름을 붙인 건 좀

로 조성한 ‘예술의 섬’이다. 지난 2012

어색하다.

년 황무지에 가까웠던 망마산 자락에 세계적인 건축가의 설계로 전남 최대의

여자만의 노을을 건너가는 길

문화예술 공간인 예울마루를 지은 GS

먼저 길의 출발지점인 여수 이야기부

칼텍스는 바로 앞의 섬 장도를 사들여

터. 여수에서 봐야 할 것이 어디 한두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섬 전체를 문화

가지인가. 여수엔 향일암과 오동도도

공간으로 단장한 뒤 지난해 5월부터 ‘

있고, 돌산공원과 해상케이블카도 있

로 걸어 들어가는 아낙네도 온통 붉은

을 지나 궁항마을까지 이르는 4㎞ 남

다. 봄이라면 이제 곧 피기 시작할 영

빛이다. 여자만을 건너가는 여정에 앞

짓한 해안 길이 최고의 낙조와 만나는

취산의 진달래도 빼놓을 수 없다. 여수

서서 여자만의 노을을 빼놓을 수는 없

구간이다. 이 길에는 바다로 향한 시선

의 명소 얘기로 지면을 다 채운다 해도,

는 일이다.

을 막는 구조물이 단 하나도 없다. 노

여수를 둘러보고 섬으로 들어선다. 조

을이 붉게 물드는 바다를 거칠 것 없는

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 이번에 완

시야로 마주할 수 있다는 얘기다. 여기

공된 다리가 닿는 4개 섬의 행정구역

남은 얘기가 차고 넘친다. 하지만 이번 에는 고흥과 마주 보고 여자만을 끼고

여행자 발길이 닿지 않은 여수의 서쪽

예술의 섬’으로 무료 개방하고 있다.

차를 놓고 걸어 들어가야 하는 섬

있는, 여수의 서쪽 얘기만 하기로 한다.

어디서 여자만의 노을을 봐야 할까.

를 가려면 카페 ‘티롤 978’을 찾는 게 요

은 모두 여수에 속한다. 여수와 고흥 사

고흥으로 건너가는 드라이브와 여정을

여자만은 거대하다. 잘 알려진 순천만

령. 카페에서 바다 쪽으로 내려서면 해

이에 섬이 떠 있고, 고흥과 더 가까운

연결해야 하니 말이다. 드라이브의 동

도 여자만 안에 있다. 여자만이 수영

넘이길 구간이 있다. 티롤은 오스트리

섬도 있지만, 일대의 섬을 죄다 여수에

선을 더 늘려 여수의 명소를 속속들이

장 크기 만 하다면 순천만은 수영장에

아 서부 산악지대의 지명. 그래서 그런

몰아줬기 때문이다. 다리로 이어진 4개

더 보겠다면, 그거야 뭐 자유다.

띄운 세숫대야 크기쯤 될까. 아름답기

지 카페는 깊은 산중의 산장 분위기다.

섬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섬은 낭도다.

제안하는 드라이브 코스는 여수와 고

로 이름난 순천의 와온마을도 순천만

좀 뜬금없긴 하지만 목재로 마감한 유

섬의 모양이 여우를 닮았다고 해서 ‘이

흥 사이의 섬과 섬을 잇는 다리로서

에 있다지만 크게 보면 여자만에 속한

럽 산장 풍의 카페 느낌과 바다로 떨어

리 낭(狼)’ 자를 쓴다. 낭도는 여수와 고

여자만의 바다를 건넌다. 여자만 바다

다. 여자만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지는 낙조의 붉은 기운이 생각보다 썩

흥 사이의 섬 중에서 가장 크다. 섬 동

의 압권은 눈부신 노을이다. 해가 기울

은 순천 와온부터 여수 남단의 화양면

잘 어울린다.

쪽에는 일대에서 가장 높은 상산(上

기 시작하면 물골이 길게 이어진 개펄

해안까지 이어진다. 그중에서도 추천하

여기에다가 여수 지도의 가랑이 위치

山·283m)이 있다. 빼어난 조망을 보여

이 붉게 반짝이며 장엄하게 물들어간

고 싶은 낙조 풍경은 걷는 길인 ‘해넘이

쯤에 있는 장도를 추천한다. 여수 웅천

주는 아름다운 산이 있는 마을이란 뜻

다. 그때는 개펄 위로 끌려 나온 폐선

길’에 있다. 해넘이길 중에서도 여수 소

친수공원 코앞에 떠 있는 섬 장도는 여

에서 섬 주민들은 섬 중심의 마을을 ‘

이며 개흙이 묻은 펄배, 갯일을 위해 펄

라면 사곡리 북촌마을에서 장척마을

수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기업인 GS칼

여산(麗山)마을’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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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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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잠깐 보이던 꽃 무리들이 단 며 칠 사이에 이곳저곳 아름답습니다.

지 않은 비행기 티켓과 백지 수표 한 장 을 드리고 싶습니다.

풍요롭고 여유롭고 이런 마음도, 기분

이민자의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벅차

도 봄에 느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

고 아득한 삶에서 벗어나게 해 드리고

니다.

싶은 마음입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이 봄을 당신께 드 리고 싶습니다. 봄에 느낄 수 있는 왕성한 기운을 풀 죽어있는 당신께 드리고 싶습니다. 전 정말이지 당신께 드리고 싶은 것이 너무 많습니다. 열심히 봉사하는 당신께 하나님이 주 실 많은 것 중에 또 하나의 복을 주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조금의 여유라도 있다면 당

누군가에게 주어야 마음이 행복한 것 은 내가 당신께 배운 것입니다. 약간 손해 본 듯한 마음으로 살라고 하신 것 기억 하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이 더 행복한 것임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무엇인가 준다는 것 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알 수 없을 겁니다.

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주실 것을

그리고 봄 날 당신의 입맛을 위해 상

알기에 당신에게 그 풍요로움이 생겼으

큼하게 묻힌 달래와 봄 동과 냉이를 구

면 합니다.

수한 된장에 버무려 한 상 가득 차려드

당신을 위해 돌아오는 날짜가 적혀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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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고 싶습니다.

또 당신을 위한 노래를 만들고 불러

편하다며…. 당신께 받은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드리고도 싶습니다. 그러면서 당신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

지금의 나, 아내로, 엄마로 한 가게의 오 너로, 자신 있게 살 수 있기를 늘 기도

을 보고 싶습니다. 누군가 당신을 이처럼 사랑한다는 것

해 주신 당신! 오늘 밤 꿈에 당신을 보 고 싶습니다.

을 잊지 마세요. 지금은 누구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

간절히 원하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 다는데, 오랜 시간 당신 뵙기를 원하지

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각자에게 맡긴 십자가를 지

만 꿈에 조차 보이질 않습니다. 너무 오랜 시간을 오매불망 하는데,

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무겁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 이것 쯤이야’ 하고 너끈히 지나는 사람

한번 쯤 날 보러 오실 순 없는 것인지 요. 당신은 나의 분신이기도 하며 나의 어

도 있겠지요. 당신도 그렇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

머니이기도 하며 오래 전에 헤어진 친

다. ‘이것쯤이야’ 하고 늘 웃음을 잊지

구이기도 하며 방금 만났다 헤어진 그

않고 살기를 당신을 위해 늘 기도합니

누구이기도 합니다. 화창한 봄 날 당신을 사랑한다고 고

다. 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을 가르쳐 주신 분도 당신이지요. 그래야 마음이

백합니다. 박진희 jinheja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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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바스티유 감옥에 18년간 부

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찰

밤에 한 사나이가 몰래 감옥에 들어가

랑하는 사람을 위해 대신 희생하는 사

당하게 감금되었다가 풀려난 알렉상드

스는 프랑스에 갔다가 소작인을 학대

찰스를 기절시키고 친구를 통해 안전

람을 보며 위로와 힘을 얻습니다.

르 마네트 박사는, 로리의 도움으로 딸

한 악명 높은 후작 가문 출신이라는 것

한 곳으로 빼돌리고 자신이 찰스의 옷

루시를 진심으로 사랑해오던 시드니

루시를 만나 함께 영국으로 건너갑니

이 알려지면서 혁명법에 따라 감옥에

을 입고 대신 죽으려고 기다립니다. 바

카턴은 루시의 행복을 위해서 그녀의

다. 런던에 정착해 아픈 기억으로부터

갇히게 됩니다.

로 찰스와 용모가 비슷한 시드니 카턴

남편 찰스를 구해내고 대신 사형장의

이었습니다.

이슬로 생을 마감합니다.

회복되어가던 중, 파리에서 건너올 때

마네트 박사와 루시는 찰스를 구하

우연히 같은 배를 탔던 찰스 다네이가

기 위해 프랑스로 갑니다. 바스티유에

이튿날 함께 사형장으로 걸어가던 다

영국의 소설가 찰스 디킨스가 쓴 ‘두

반역죄로 기소되어 마네트 박사는 증

투옥되었던 마네트 박사의 과거가 밝

른 여죄수가 시드니를 찰스로 알고 그

도시 이야기’의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인으로 재판에 참석합니다. 찰스 다네

혀지면서 시민의 영웅으로 떠올라 극

에게 다가가 위로를 청합니다. 그러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친구

이는 변호사 시드니 카턴의 도움으로

적으로 사위를 살려내게 되지만 찰스

상대가 찰스가 아님을 알고는 크게 놀

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나고, 그 후 찰

는 풀려나자마자 다시 고발당해 끌려

라며 “그를 위해 죽으려고요?” 하고 속

더 큰 사랑이 없느니라.“(요한복음 15

스 다네이와 시드니 카턴은 마네트 부

가고 맙니다.

삭입니다. 시드니는 손으로 그녀의 입

장 13절)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친히

찰스는 이제 어떤 희망도 없이 단두대

을 막으며 “그의 아내와 자식을 위해서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그러던 중 시드니 카턴과 그의 친구인

의 이슬로 사라질 운명에 처합니다. 루

이기도 합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여인

그리고 우리를 친구 이상인 신부로 삼

변호사 스트라이버, 그리고 찰스 다네

시를 비롯해 모두가 깊은 상심에 빠지

은 더욱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초면이

아 주셨습니다. 당신은 이 사랑을 아십

이 이 세 사람이 루시를 사랑하게 되

고, 찰스는 모든 것을 포기한 채 형장

지만 당신의 용감한 손을 잡아도 될까

니까? 아신다면 사랑 받는 감격 때문에

어 셋이 청혼하는데 루시는 찰스 다네

으로 끌려가기를 기다리게 됩니다. 이

요?”하고 묻습니다. 그녀는 죽음의 자

매일의 삶에 먹먹한 감동을 느끼며 살

이와 결혼합니다. 두 사람이 아이를 낳

제 내일이면 처형을 당하게 되는 전 날

리에서 자기를 위한 희생이 아니라 사

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녀와 교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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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나와 "

▶ 김초희 감독님이 제가 '라디오스

홍콩 배우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타'에 나온 것을 보고 연락을 주셨다.

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던 배우 김영

중화권 닮은 배우를 캐스팅하고 싶다

민(49)이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감

고 하시더라. 제가 원래 중화권 배우

독 김초희)를 통해 진짜 홍콩 배우를

들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연기했다.

장국영, 유덕화, 양조위 이런 말들을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인생 최대의

들었다.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재미있

위기,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의 현

었다. 감독님을 만나보니 더 재밌더라.

생 극복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영민은

그래서 한다고 했다.

영화 속에서 장국영 역할을 맡아 메리 야스를 입고 연기를 펼친다. 영화 '아비

'메리야스'에 흰팬티 의상이 시선을

정전' 속 장국영이 그대로 돌아온 듯

사로잡는다.

한 김영민 표 장국영의 모습은 참 반 갑다.

▶ 영화 '아비정전'에서 장국영이 입 은 그대로 런닝셔츠에 흰팬티를 입었

최근 종영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다. 장국영이라는 이미지를 딱 보여줄

에서 귀때기 역할로 사랑받았던 김영

수 있는 의상이라고 생각했다. 촬영하

민은 북한군에 이어 장국영으로 관객

며 조금 추울때도 있었지만, 영화적으

을 만나게 됐다. 김영민을 직접 만나 영

로 잘 맞는 것 같다. 그렇게 입은 것이

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바바리맨처럼 보일 수도 있고, 궁금증 생길 수도 있는데 영화를 보면서 그게

최근에 주로 드라마에 많이 출연했

없어지는 게 좋았다.

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작은 영화 인데, 어떻게 하게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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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생각에는 장국영과 싱크로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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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얼마 정도 되는 것 같은지.

의 위트가 잘 만났다.

▶ 많이 닮은 건 아니다.(웃음) 이상하

은 돌이 갈라지면 그 사이에 빛이 새어 나오듯 매력이 밀려 나온다. 수빈이도

게 그 시절 홍콩 배우를 닮았다고 봐주

최근 드라마 사 ' 랑의 불시착'에 귀때기

보석 그 자체고, 표치고 역할의 경원이

시는 것 같다. 이번에 장국영 캐릭터를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다.

도 숨겨져 있던 보석이다. 제가 형이라

연기하기 위해 '아비정전', '해피투게더', '

▶ '사랑의 불시착' 이후로 많은 분들

고 해서 동생들을 챙기고 하기보다 서

동사서독' 등 장국영 영화를 다시 봤다.

이 알아봐주신다. 조금 전에도 앞에서

로 편하게 잘 지냈다. 그 친구들은 저

다시 봤는데도 정말 너무나 멋있더라.

어떤 분이 사진 찍자고 하시더라. 감사

에게 조언도 구하고 저는 아는 부분을

한 일이다. 어떤 분은 저를 보고 '귀싸

이야기 하고 그랬다. 5중대원이랑 저랑

장국영은 현실적인 영화 속 판타지적

대기'라고 하시더라.(웃음) 배우는 배우

같이 하는 단톡방이 있는데 서로 안부

인물이다.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주길

의 역할을 잊지 않고 연기하고, 나머지

도 자주 묻고, 영화도 꼭 보러 온다고

바라고 연기했나.

는 운명에 맞기는 부분이 있다. 제가 제

하더라.

▶ 영화 속 찬실이의 고민이 장국영

손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배우로서의 일

이라는 캐릭터로 표현된다. 제가 연기

이다. 끝까지 놓치지 말고 하려고 한다.

1971년생으로 올해 49살인데 굉장

했지만, 그것은 이미 찬실의 마음 안에

'사랑의 불시착'은 복인 것 같다. 반응

히 동안이다. 마동석 배우와 동갑인

있던 것들이다. 그런 것을 눈으로 볼 수

이 좋으니 보람도 있고 시청률도 좋으

데, 김영민 배우가 마동석 배우의 이

있게 보여주는게 장국영 캐릭터의 역

니 더 좋더라.

름을 부르면 다들 놀랐다고.

할이다. 일단 캐릭터가 재미있다는 것

▶ 처음에는 동안이 싫었는데, 지나고

이 매력적이었다. 사실 장국영은 귀신

사 ' 랑의 불시착'에서 북한군 연기를 하

보니 그 덕분에 좋은 작품을 많이 했

인데, 어떤 장치도 없이 옆방에서 문을

며 어려운 점은 없었나.

다. 나이 많은 사람이 좀 더 어린 역할

열고 등장한다. 그게 어색하지 않고 받

▶ 저는 드라마를 찍으며 박지은 작가

을 연기하면 풍부해 지는 부분이 있다.

아들여지니까 재밌다. 그런 부분은 김

의 힘을 느꼈다. 판타지 같은 상황에서

'사랑의 불시착' 만복이 역할도 마동석

초희 감독의 능력이고 내공인 것 같다.

현빈, 손예진 배우를 통해 이야기를 엮

처럼 생겼으면 못하는 역할이다. 장국

찬실이 역할을 연기한 강말금 배우와

어 나가는게 놀랍더라. 어떻게 그렇게

영도 마찬가지고.(웃음)

호흡이 좋다.

잘 쓰시는지. 정말 놀라고 감탄했다.

이 영화의 어느 부분에서 가장 끌렸 나.

'찬실이는 복도 많은데' 김영민 배우에

▶ 저도 연극을 했었고, 강말금 배우

▶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과거의 어

도 연극 했던 것을 알았다. 서로 한 다

느 시기나, 지금이나 혹은 앞으로 있을

리만 건너면 아는 사람들이 많다. 연극

▶ 저는 초반에는 북한에서 매일 도청

▶ 그 당시에는 몰랐던 건데, 생각해

미래나 다 관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

배우들도 다 색깔이 다르다. 자연스러

하고 맞고 주눅 들었다. 그러다가 남한

보면 저는 작품 복이 좋다. '나의 아저

다. 언제 봐도 유쾌하게 위로 받을 수

운 연기를 안 했으면 어려웠을 수도 있

으로 내려오고 난 뒤로 5중대 중대원

씨' 같이 사람들이 인생드라마라고 하

있다. 사람은 언제나 선택의 기로에 놓

는데 잘해줬다. 영화 속에서 찬실이가

들과 함께 연기할 때는 정말 즐거웠다.

는 작품에 출연한 것도, '사랑의 불시착'

이고 고비를 맞는다. 그럴 때 나를 돌아

장국영을 보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배우들 모두 독특하고 재밌다. 나이도

같은 시청률 높은 드라마에 출연한 것

보고 소소한 위로를 얻을 수 있다고 이

가 굉장히 중요했다. 그 부분을 잘 받

다 다른데 좋은 친구들이다. 은동이 역

도 다 복인 것 같다. 신기하다. '찬실이

야기 하는 것이 이 영화의 가장 큰 매

아줬다. 말금 배우가 가지고 있는 작품

할의 탕준상은 완전 원석이다. 어떤 색

는 복도 많지' 장국영 캐릭터도 저에게

력이다.

에 대한 진중한 태도와 김초희 감독님

깔을 가질지 기대되는 배우다. 이신영

복인 것 같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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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중대원들과 호흡은 어땠나.

게는 어떤 복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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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배우 김정균(55)이 탤런트 동기 정민경(51)과 결혼

않았던 분들도 어제(25일) '불청' 방송 후 연락을 많

소식을 '불타는 청춘'에서 발표한 후 이어지는 축하

이 주셨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즐겁고 행

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복하다. 잘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균은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방송 후 많

한편 김정균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

은 분들의 축하를 받았다. 감사하고, 부끄럽다"고 말

뷔했다. 이후 '내일은 사랑' '신 손자병법' '서울 야상곡'

했다. 그는 "요즘 코로나 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203 특별수사대' '물음표' '소금인형' '성균관 스캔들' '

증-19)로 시국이 어수선한데, 제가 결혼 소식을 전

한반도' '전설의 마녀'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하게 돼 송구스럽다"면서 "국민들께서 어려운 시기를

이밖에 영화 '시라소니' '꼬리치는 남자' '7월 32일' '철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가방 우수氏' '위선자들' '지렁이' 등 여러 영화에 출연

김정균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해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한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

'불청')에서 KBS 14기 공채 탤런트 동기 정민경과 오

기도 했고, 지난 2017년 6월 '불청'에서 심경을 고백

는 6월 결혼하게 됐다고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정민경과 함께 '불청' 방송을 함께 봤다고 밝

김정균과 결혼할 정민경은 KBS 14기 공채 탤런트

히며 "서로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후

로 데뷔한 뒤 CF 등으로 활동을 했다. 영화 '뜨거운

이어지는 관심에 대해선 "색시가 처음에는 '당황스럽

비'(1993년)에 강문영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다'고 했다. 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이름

연예계를 떠나 요식업계에 종사했다.

이 오르니까 '이게 무슨 일이지?'라고 하더라. 겪어보 지 않은 일이라 당황했다. 차차 적응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색시가 참 차분하다. '불청'에서 전화통

김정균은 아내가 되는 정민경과의 만남에 대해선 "

화를 했지만, 크게 동요하지 않는 성격이다. 그런 점이

탤런트 동기 모임을 통해 항상 봤었다. 어느 순간 친

매력적이다. 좋은 사람이다"고 아내가 될 정민경에 대

해지면서 만남(연애)을 가지게 됐다. '불청'에서 얘기

한 자랑을 하기도 했다.

한 것처럼 순간이더라"면서 "2년 전 즘 연인 사이로

김정균은 정민경과 결혼에 어머니가 누구보다 좋아

발전, 본격 연애를 한 거는 1년이다. 그리고 석달 전에

하고 있다면서 "저보다 색시를 더 좋아하신다. '딸을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나 얻었네'라고 하셨다. 그동안 식사도 제대로 못하

또한 그 동안 20년 가까이 연예계 활동이 없던 예비

시고 편찮으셨는데, 이제 식사도 잘 하고 계신다"고

신부 정민경에 대해선 "탤런트 연수를 받고 난 뒤 작

밝혔다. 이어 "고부관계가 정말 좋은데 제가 볼 때 내

품을 많이 하지 않았다. CF를 하다가 연예계를 떠나

통하면서 저를 감시하는 것 같기도 하다. 정말 사이

있었다"며 "최근까지 요식업에 종사했었다. 요즘은 결

가 좋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혼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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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은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그간 연락이 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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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코미디언 임하룡(68)이 세상을 떠난

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고인은 지난

선배 고(故) 자니 윤(한국명 윤종승)을

달 퇴원했다가 나흘 전 호흡 곤란 증세

회고했다.

를 보여 입원했고 결국 사망했다.

임하룡은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

고인의 시신은 UC 얼바인 메디컬센터

서 "부고는 인터넷 기사로 접했다"며 "

에 기증됐으며, 기증 절차가 끝난 후 장

한국 코미디계의 큰 별이 지셨다. 해외

례식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우

에서 돌아가셔서 더 안타깝다"며 속상

려로 가족끼리 치르기로 한 것으로 알

한 마음을 드러냈다.

려졌다.

앞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한 양로

1936년 충북 음성 출생인 고 자니 윤

병원에서 지내던 중 고 자니 윤은 지난

은 서울 성동고를 졸업한 뒤 미국 오하

4일(이하 현지시간) 갑작스럽게 혈압이

이오 웨슬리언대학 성악과를 유학했다.

떨어져 병원에 입원했고, 8일 오전 4시

미국에서 정착한 그는 일찍부터 블랙 코미디를 섞어 자신만의 독특한 스탠드

께 생을 마감했다. 향년 84세. 과거 '자니 윤 쇼'에 출연한 적 있다는

업 코미디 양식을 개발, NBC '자니 윤

임하룡은 "프로그램 초창기에 몇 번 뵀

스페셜 쇼'를 진행하는 등 큰 인기를 끌

었다"며 "아무래도 새로운 스타일의 토

었다. 1989~1990년에는 한국에서 '자

크쇼였고, 이름을 걸고 하는 토크쇼는

니 윤 쇼'를 진행했다.

당시 처음 있던 거라 대단하게들 생각

그는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한국

했다. 해외 진출해서도 성공하셔서 후

관광공사 상임감사에 임명되기도 했

배들이 다 존경했다"고 돌아봤다.

다.

지난 1월 모친상을 겪기도 한 임하룡

다 돌아가시면 많이 안타깝다"며 "한

은 "어머니가 돌아가신지도 얼마 안 돼

번 왔다가 가는 거라지만 안 아프시면

고 자니 윤은 2017년부터 치매 증상

서 그런지 연세 있으신 분들이 아프시

좋겠는데, 아프셨다고 하니까 마음이

이 심해져 로스앤젤레스 근교의 요양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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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2016년 임기 종료를 앞두고 뇌출혈로 입원했고 이후 미국에서 투병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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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세상을 떠난 인기 걸그룹 카라 멤버

안 다하지 못한 부모가 있다 하더라도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의 친오빠인

자녀가 사고 등으로 부모보다 먼저 사

구호인(31) 씨가 '구하라법' 제정을 위해

망할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사망

를 매도했는데 매수인이 2019년 11월

렸다. 구씨는 구하라가 2017년 겨울 마

직접 나섰다. 하나뿐인 여동생을 잃은

보상금을 비롯한 자녀의 재산은 그 자

29일 잔금을 치르고 이 집에 들어와야

주한 이후 결혼을 앞둔 2018년 초 마

이후 20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친모의

녀를 버린 부모에게 상속되는데 그 결

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동생이 이

주했었다고 말했다.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그 이유였다.

과는 자녀양육에 대한 자신의 의무는

렇게 되고 나서 매수인이 입금할 데가

"동생이 우울증 약을 먹으면서 몸이

구씨는 18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모

다하지 않으면서도 자녀의 안타까운

없었고 이 금액을 결국 상속인이 받아

좋지 않았는데 의료진이 '마음의 구멍

법률사무소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구

사망으로 인한 재산적 이득을 그 부모

야 하는데 저와 친모가 5:5로 받아야

을 메워보자'라며 친모를 찾아가라고

하라법' 입법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

가 취하게 된다는 점에서 보편적 정의

했어요. 저는 아버지께 연락해서 양도

해서 동생도 친모를 만났고 동생이 저

다. 이와 함께 구씨는 친모와의 상속재

와 인륜에 반한다"라고 덧붙여 설명했

를 받고 서류를 떼서 가져갔고 상대(친

한테도 '결혼식 전에 친모를 만나라'고

산 분할 심판 청구에 대한 입장과 함

다. 먼저 구씨는 "이번 입법 청원을 통

모) 측에 6~7통 정도 연락을 했는데 연

말해서 만났어요. 이후 2018년 동생의

께 친모의 과거 언행을 떠올리고 "분하

해서 나처럼 억울한 사람이 발생하지

락을 받지 않았어요. 제 연락을 피하는

극단적 선택 소동 때 제가 보호자가 될

고 비통하다"며 울분을 토하는 모습을

않도록 하고 싶다. 제 동생 이름이 구

것 같았어요. 그래서 부동산 중개 하시

수 없어서 친모에 연락을 해서 같이 병

보였다.

하라인데 '억울한 사람을 구하라'라는

는 분에게 친모의 연락처를 넘겨줬고

원에 갔었어요." 구씨는 친모의 근황과

구씨는 지난 3일 광주가정법원을 통

뜻에서도 '구하라법'을 만들자고 변호

부동산 쪽에서 친모에 연락을 했더니

관련한 질문에도 여러 이야기를 전했

해 자신의 친모 A씨를 상대로 상속재

사와 상의를 해서 이렇게 청원을 했다"

친모 쪽에서 '명함 하나 던지면서 모든

다. "잠깐 과거 이야기를 했어요. 저도

산 분할심판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구

라며 "친모 쪽에서 부모의 역할을 하지

걸 여기에 넘겼으니 여기에 연락을 하

거의 10년 넘게 안 봤던, 원망했던 사

씨에 따르면 고 구하라의 친부는 상

않음에도 동생이 이렇게 되고 나서 상

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러고 나서 그 상

람을 마주하니 딱히 뭐라 할 말이 없

속지분을 양도한 상태이며 이에 따르

속을 가져간다는 것이 제 입장에서 너

대 변호사를 만나고 너무 어이가 없었

었어요. 아무렇지도 않았고 그냥 길 가

면 재산은 직계 가족인 구하라의 친모

무 분하고 비통하다"라고 말했다.

어요." 구씨는 "아버지께서도 친모의 행

던 아주머니를 만난 느낌이었어요. 저

와 구씨가 5:5로 나눠 갖게 되는데 구

이어 "엄마와 아들 간의 법적 싸움이

동에 대해 '이건 아니지 않나'라는 말씀

도 주유소에 숙식을 하면서 학교를 다

씨는 이에 대해 반발하고 소송을 제기

라는 것에서는 남들이 보기에 '그럴 수

을 하셨다. 제게는 '아버지가 다 밀어주

니고 힘들게 컸어요. 친모를 원망하고

하게 됐고 구하라의 친모는 법정 대리

도 있겠지' 할 수도 있지만 제 입장에서

고 다 응원해 줄 테니 잘 해결하라'라고

그리워하면서 컸는데 이제 나타나서

인을 선임하고 재산 분할을 위한 절차

는 나는 한 번도 부모님에 대한 정을 느

말씀하셨다"라고 말을 이었다.

제게 이야기를 해봤자 제 입장에서는

를 밟았다.

끼면서 살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솔직

구씨는 친모에게 가장 화가 나는 부

이야기가 와 닿지 않았어요 기억으로

구씨는 고 구하라의 상속지분과 관련,

히 엄마에 대한 사랑을 잘 모르고 부모

분에 대한 질문에 "동생 장례식장에서

는 당시 다투셨을 때 어머니는 아버지

"구하라의 친모가 구하라가 9세 때 집

님의 사랑을 못 느끼고 자라서 안타깝

휴대폰으로 녹음을 하는 모습"이라고

가 도박을 하셨다고 하시는데 아버지

을 나갔다. 구하라의 재산을 바랄 자격

지만 내 입장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꺼

말했다. 구씨는 "저희를 버릴 때는 언제

는 또 어머니가 IMF 때 다단계에 빠지

이 없다"라며 상속분을 포기해야 한다

려지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고 이제 와서 자기 상속이 있다고, 친

셨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20대 초반 때

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구씨와 함께 자

구씨는 동생의 장례식을 치르고 난 이

권이랑 다 포기한 사람이 상속권을 자

어떤 남성에게 전화를 받았는데 "너네

리에 참석한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

후 친모의 연락처를 삭제했던 것도 언

기가 가지고 있다고 변호사 선임을 하

엄마 이름이 OOO지? 너네 엄마가 내

호사는 '구하라법' 입법 청원에 대해 "

급하며 친모가 변호사를 선임한 걸 알

는 것 자체가 저한테 너무 화가 난다"

돈 갖고 도망갔으니 네가 갚아"라는 연

지난 18일 국회에 '구하라법' 제정을 위

게 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라고 말했다.

락을 받았었어요. 그래서 그 남자한테

한 입법청원을 했다. 현행 법체계에 따

"동생의 발인이 2019년 11월 27일이

구씨는 친모를 20년이 지난 시점인

르면 자녀에 대한 양육의무를 오랫동

었어요. 그 당시 동생이 부동산 하나

2017~2018년께 마주했던 당시도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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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을 엄청나게 했다. 그런 엄마가 없다 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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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LESSON 에 힘이 들어가 제대로 스윙을 못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롱아이언은 어 깨에 힘을 빼고 평소처럼 부드럽게 친 다는 기분으로 스윙해야 결과가 좋다.

■해결책

면 미스샷의 부담감을 떨칠 수가 없다

너무 세게 치려고 하거나 띄우려는 마

양수진은 "특별한 노하우가 없다. 연

고 말한다. 첫째도 과욕, 둘째도 과욕

음이 앞서면 왼골반이 빠져 푸시가 발

습만이 살 길"이라고 말한다. 롱아이언

이 문제다. 욕심을 버리고 평소대로 스

생하거나 임팩트 순간에 몸이 일어서

을 잘 다루는 사람을 '고수'라고 말하

윙한다는 느낌을 가져야 실수가 줄고,

게 돼 영락없이 미스샷이 발생하곤 한

는 것은 요령을 찾기보다 다루기 어려

정확하게 칠 수 있다. 정확한 임팩트를

다. 테이크백은 부드럽게 시작하되 백

운 클럽을 가지고 피나는 연습을 했다

위해서는 올바른 어드레스가 선행돼야

스윙 때 완벽하게 상.하체를 꼬아 파워

는 말이다.

한다. 무엇보다 볼 위치가 중요하다. 롱

를 축적한다.

양수진은 "롱아이언은 쇼트아이언에

아이언은 유효타면이 좁은데다 로프트

다운스윙 시 확실하게 하체로 스윙을

비해 손맛이 좋고 스윙감을 찾는데도

도 가장 작기 때문에 볼 위치가 어긋나

리드한다. 이때 오른다리를 목표로 향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면 정확하게 임팩트를 할 수 없다. 볼은

해 밀어준다고 생각하자. 왼팔은 휘두

무엇보다 정확한 볼 위치를 여러번 확

미들아이언 보다 볼 한개 정도 왼발 쪽

르는 것이 아니라 클럽을 끌고 내려온

인해야 한다. 미들아이언보다 볼 한개

에 둬 다운스윙 시 스윙아크의 최저점

다는 느낌으로 오른다리로 가져간다.

정도 왼발쪽에 둬 스윙의 최저점에 볼

에서 볼을 정확하게 맞힐 수 있도록 한

코킹은 임팩트 순간까지 유지한다. 이

필드에서 롱아이언을 잡는 골퍼를 점

이 타격되도록 해야 한다. 내 앞에 보이

다. 스탠스 폭은 미들아이언을 잡을 때

것이 파워의 핵심 키워드다. 임팩트 이

점 보기 힘들다. 미스샷의 부담 때문에

는 거리만큼 부담도 늘어나 볼을 띄우

보다 조금 넓게 선다. 스탠스 폭을 너무

후 폴로스루 때는 헤드가 타깃방향을

아예 캐디백에서 롱아이언을 빼고 유

려거나 거리욕심을 내려고 하다보면 스

넓게 서면 훅이 발생한다. 편안한 폭을

가리키도록 한다.

틸리티를 갖춰놓은 골퍼들이 늘어나고

윙이 빨라지기 쉬워 미스샷을 유발할

염두해 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어

그렇게 되면 임팩트 존이 길어져 정확

있는 것이 요즘 추세다. 파4 홀, 200야

때가 많다. 평소대로 부드럽게 스윙하

깨에 힘을 빼고 그립은 평소와 같은 세

한 방향성과 샷거리 향상 두 마리 토

드 남짓 거리가 남은 상황에서 정교한

라. 그리고 멀리 보내겠다는 과욕을 떨

기로 쥔다.

끼를 잡을 수 있다. 양수진은 "롱아이

세컨드샷을 구사하는데 있어서 롱아이

쳐내기 위해 이 세 가지만 지키면 된다.

■상황

언 만한 클럽은 없다. 하지만 스윙 자체 가 꼬이고 뒤땅을 치기 쉬워 롱아이언 을 잡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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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셋업이 성공의 지름길 아마추어 골퍼들은 롱아이언을 잡으

언을 잡았다고 해서 스윙 아크를 일부

■부드러운 백스윙과 일정한 스윙템포

러 크게 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크기와

아마추어 골퍼들이 롱아이언을 잡으

템포를 유지하는 것이 안정적인 롱아

면 멀리 보내야한다는 중압감에 상체

이언샷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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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우즈 "지금은 골프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많은 시기"

허리 통증 등으로 인해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으나 우즈는 한 달 넘게 휴식을 택했다. PGA 투어와 유러피언투어 등 주요 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월드골

어가 코로나19를 이유로 최소한 4월 중

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플

순까지 대회를 열지 않기로 하면서 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신

지난해 '명인 열전' 마스터스에서 우

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규모가 큰 대회

즈는 2개월 넘게 필드에 나서지 못하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승,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에 메

에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

게 됐다.

확산에 따른 우려로 인해 올해 마스터

이저 대회 정상에 복귀한 우즈는 올해

스가 무기한 연기된 이후 처음으로 자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었다.

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4월 9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

우즈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스타에서 개막 예정이던 올해 마스터

미디어를 통해 "지금은 골프 대회보다

스가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

삶에 있어서 더 중요한 것들이 많은 시

면서 '타이틀 방어' 기회는 다음으로 미

기"라며 "우리는 지금 우리 자신들과

뤄졌다.

공동체를 위해 현명하고 안전한 생활 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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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2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경제효과 1억2500만달러.. 무기한 연기로 특수도 날아갈 위기 남자 골프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치도 날아갈 위기를 맞고 있다.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무기한 연기되면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지역 일간

서 1억2500만달러에 이르는 경제적 가

지 오거스타 크로니클은 15일(한국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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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간) “오거스타대학교 제임스 M.헐 경영

가면 마스터스 시간에만 판매하는 특

대학의 리처드 프란자 학장의 연구 결

별 메뉴도 있다. 보통은 ‘마스터스 메

과에 따르면 2017년 마스터스가 오거

뉴’라고 별도로 표기돼 있고 대회 기간

스타 지역에 미친 경제적 영향은 1억

에만 한정으로 판매한다. 인기 있는 식

2500만달러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

당에는 워낙 많은 사람이 몰려 예약을

어 “이곳 사람들은 마스터스 주간을

하지 않으면 맛보기 어렵다.

‘13번째 달’이라고 부를 정도로 대회

인근 지역 골프장은 수개월 전부터 예

기간에 벌어들이는 수입이 막대하다”

약이 밀려와 마스터스 효과를 톡톡히

는 지역 국세청장인 스티븐 켄드릭의

본다. 이런 특수한 상황을 맞아 지역

인터뷰를 덧붙였다.

주민들은 4월 둘째 주를 ‘마스터스 위

실제로 매년 4월 둘째 주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 리는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기간 인

크’라고 부른다. 안타깝게도 올해는 ‘마스터스 특수’ 를 보기 어렵게 됐다.

근 지역의 집 한 채 대여비용은 최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2000달러에서 시작해 1만~2만달러를

19) 영향으로 오는 4월 9일 개막하려

훌쩍 넘긴다. 그만큼 마스터스가 지역

던 대회가 무기한 연기됐다. 언제 대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를 열지는 미정이다. 마스터스가 열리

마스터스가 열리는 기간이면 지역 주 민들은 자신이 사는 집을 빌려주고 여

지 않으면 1조2500만달러의 경제효과 도 사라지게 된다.

행을 떠나는 게 연례행사다. 에어비앤

켄드릭 청장은 “대회가 다행히 취소

비 등에는 ‘마스터스 렌털’이라고 적힌

되지 않고 연내 다른 시기에 개최될 예

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정이라고 하지만 봄에 예정됐던 수입

방의 개수와 위치에 따라 가격은 천

이 사라졌기 때문에 지역 경제에 어느

차만별이다. 방 2개에 욕실이 있는 작

정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 집은 하루 200~300달러에도 구할

오거스타 인근에 있는 포리스트 힐스

수 있다. 그보다 크고 골프장에서 가까

골프클럽의 헤드프로인 댄 엘리엇은

운 곳에 있는 집은 일주일 동안 1만달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마스터스 개

러가 훌쩍 넘는다. 지난해 마스터스에

막 몇 달 전부터 마스터스 기간에 대

참가한 김시우(25)가 대회 기간 일주

회장 인근에서 골프를 즐기려는 사람

일 동안 빌린 집은 1만2000달러짜리

들의 예약이 들어온다”며 ““1년 예산

였다. 골프장에서 약 1km 떨어져 있었

의 15% 정도가 마스터스 대회 기간에

고, 방 3개가 있는 조용한 집이었다. 이

수입으로 충당됐는데 올해는 이미 예

런 집은 대개 선수들이 빌려 사용한다.

약했던 고객들의 절반 이상이 환불 요

골프장 인근의 식당이나 펍(Pup)에

청을 해 올 것”이라고 밝혔다.

다저스, 선정 파워랭킹 1위 "류현진 잃었지만 무서운 팀" 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파워랭 킹을 매겼다. 코로나19로 정규시즌 개 막이 최소 8주간 연기됐다. 현 시점에 서 가장 강한 팀은 LA 다저스라고 봤 다. 뒤이어 뉴욕 양키스, 휴스턴 애스 트로스가 탑3를 형성했다. 블리처리포트는 다저스의 오프시즌 을 돌아봤다. "인내심이 다저스의 미덕 이 됐다. FA들이 다른 팀으로 향하는 걸 지켜본 다저스는 마침내 기회가 오 자 트레이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무키 "류현진을 잃었지만, 거의 부족하지 않다. 무서운 팀이다." 미국 블리처리포트가 17일(이하 한국 www.juganphila.com

베츠와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합류했 다"라고 짚었다. 베츠의 영입으로 다저스 외야는 주간필라 MAR 20.2020-MAR 26.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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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MVP 출신만 두 사람(코디 벨린저)이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리처리포트는 "

들에게는 캠프 잔류를 허용한 것과 달

뒤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처우 문제를

포진한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에다, 류현진. 힐을 잃었지만, 프라이

리,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재활 선수, 혹

해결할 예정이다.

과 리치 힐, 마에다 겐타(이상 미네소

스, 알렉스 우드, 블레이크 트레이넨, 지

은 해외 선수가 아닌 경우에는 집으로

타 트윈스)가 떠났으나 프라이스가 왔

미 넬슨이 합류하는 등 거의 부족하지

돌아가라는 지시를 받았다.

다. 다저스는 프라이스를 클레이튼 커

않다. 게다가 뷸러와 커쇼라는 치명적

스프링캠프 기간 급여를 받지 않는 마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주마다 지급하

쇼, 워커 뷸러를 잇는 3선발로 낙점했

인 원투펀치를 가졌다. 역동적인 훌리

이너리그 선수들은 사실상 실업자가

던 400달러의 생활비를 계속해서 지급

다. 최근 부상 이슈로 퍼포먼스가 좋지

오 유리아스는 말할 것도 없다"라고 밝

됐다. 이들은 구단과 계약이 남아 있다

할 예저이다. 뉴욕 메츠도 캠프 기간 지

않았다는 게 변수다. 블리처리포트는

혔다. 끝으로 블리처리포트는 다저스

는 이유로 실업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

급하던 수당을 계속해서 지급할 예정

다저스 외야를 두고 "베츠와 벨린저가

에 대해 "무서운 팀이다. 실제로 더 나

고, 언제 다시 캠프가 재개될지 모르기

이다. LA다저스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MVP를 다툴 수도 있다. 작 피더슨과

을지도 모른다"라고 했다. 다저스는 올

에 당장 필요한 돈을 구할 수 있는 직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17일

A.J. 폴락은 최고의 플래툰 중 하나다"

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8연패에 도전

업도 구하지 못하고 있다. 몇몇 마이너

8주간 50인 이상의 군중이 모이는 행

라고 설명했다. 내야에 대해 "맥스 먼시

한다. 한편, 최지만의 탬파베이 레이스

리그 선수들은 소셜미디어 등에 이러

사를 금지한 질병예방통제센터(CDC)

와 저스틴 터너가 강력하게 받친다. 포

가 8위,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

한 상황에 대한 절망감을 드러내기도

의 권고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 윌 스미스는 잠재적으로 전성기를

스가 12위,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

했다.

이에 따라 시즌 개막은 최소 5월 이후

향해 달려가고 있다"라고 짚었다.

가 21위, 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운드에선 류현진 공백이 크지 않을

는 22위다.

코로나19로 생계 막힌 마이너리거들..MLB 대책 마련한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구단들 은 시즌 중단의 가장 큰 피해자들을 외 면하지 않을 계획이다.

수들의 급여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 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이번 신종 코로

몇몇 구단들은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 다.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은 캠프 기간

메이저리그도 이를 외면하지는 않을

로 미뤄지게 됐다. 현장에서는 6월 개

계획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메이저리

막이 현실적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

그 사무국은 먼저 메이저리그 선수들

다. greatnemo@maekyung.com

의 급여, 서비스 타임 등 문제를 해결한

김광현 빠진 한국 대표팀, 좌완 선발진은 안녕하십니까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대표팀 사전 등 록 명단이 공개됐다.

팀 사전 등록 명단 선발을 위한 기술위 원회를 개최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18일(이하 한국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간) 구단 관계자들을 인용, 메이저리

큰 피해를 입었다. 스프링캠프가 중단

KBO는 지난 12일 서울 도곡동 야구

이날 회의에는 김시진 기술위원장을

그 사무국과 구단들이 마이너리그 선

된 상황에서 40인 명단 내에 있는 선수

회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

비롯해 기술위원 전원이 참석해 총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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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명의 선수를 확정했다. 최종 엔트리 선

펀치로 맹 활약했던 김광현(세인트루이

양현종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베테

치와 기대치가 높은 선수다. 또 만났으

발을 위한 사전 등록 명단으로, 이 선

스)은 이번 명단에서는 빠졌다.

랑 좌완은 LG 차우찬 정도 뿐이다.

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더 많은 선

수들 내에서만 올림픽 최종 엔트리 구

왜 그럴까.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성공

젊은 영건의 급성장이 절실한 상황이

수를 말하고 싶지만 지금 이름을 일일

성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기술위원회

에 대한 배려 차원이다. 김광현에게 빅

다. 부상에서 돌아올 NC 구창모(23)

이 언급할 수는 없다. 대한민국 미래를

는 인원 제한 없이 폭 넓게 검토해 최대

리그 진출은 평생의 꿈이었다. 진출 첫

와 지난해 프리미어12에서 경험을 쌓

이끌 젊은 투수들이 건강하게 나서서

한 많은 선수들을 선발했다.

해, 성공에 대한 의지가 충만하다. 시즌

은 키움 이승호(21)에게 눈길이 쏠린다.

대표팀에 승선했으면 좋겠다. 올시즌을

포지션 별로는 투수 53명, 포수와 1루

중 올림픽 출전을 위해 자리를 비우는

지난해 대회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거치면서 누군가 깜짝 등장하는 투수

수 각 6명, 2루수와 3루수가 각 7명, 유

게 부담일 수 밖에 없다. 대표팀에 대

갑작스러운 구창모의 부상 이탈에 안

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신진급 성장을

격수 8명, 외야수 24명 등이다.

한 애정이 남다른 김광현으로선 합류

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그만큼 건강한

기대했다. 신인 좌완 투수 중에는 2라

해외파 선수 중에는 메이저리거 최지

가 여의치 않은 상황 속에서 대표팀 후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김 감독은

운드 1번으로 NC에 지명된 정구범이

만(탬파베이)과 마이너리그에서 가능

보 풀에 이름을 올리는 것 자체가 마음

"구창모 선수는 지난해 안 아프고 출

이름을 올렸다.

성을 보이고 있는 박효준(뉴욕 양키스)

의 짐일 수 밖에 없다. 이런 사정을 잘

전했더라면 어땠을까 궁금했다. 앞으

KBO는 16일 사전 등록 명단을 대한

이 포함됐다. 반면, KIA 양현종과 함께

아는 기술위원들은 사전 등록 명단에

로 몸 안 아프고 괜찮다면 충분히 기

야구소프트볼협회에 전달했고, 대한야

지난해 프리미어12에서 대표팀 원-투

서 김광현 이름을 아예 지워줌으로써

대할 만한 친구다. 이승호 선수는 지난

구소프트볼협회는 이를 대한체육회에

부담을 덜어줬다. 향후 대표팀 명단을

대회 때 고전했지만 가지고 있는 능력

제출했다.

좁혀가는 과정에서 이 명단 밖에서는 더 이상 선발할 수 없다. 소속팀 세인트루이스가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 선수인 김광현의 시즌 중 올 림픽 출전을 허용할 가능성이 거의 없 다는 현실적 이유도 고려했다. 김광현의 이탈로 당장 대표팀 좌완 선 발진에는 비상이 걸렸다. 당장 일본과 미국 등 좌타 라인업이 강한 강팀들을 상대로 에이스 양현종의 부담이 늘게 됐다. 올림픽 메달을 다투는 세계적 강 팀들의 주력 라인업은 좌타자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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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만들기- 1 찹쌀가루와 멥쌀가루, 소금은 함께 체에 내려 볼에 담고 미지근한 물을 넣어 고루 섞는다. 2 ①의 재료가 되직하게 뭉쳐지면 고루 치대어 반죽한 뒤 한 입 크기로 동그랗게 모양내어 빚는다. 3 ②의 반죽을 끓는 물에 넣어 삶은 뒤 찬물에 식혀 물기를 빼둔다. 4 꼬지에 ③의 새알심을 차례로 끼우고 포도 씨유를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5 ④에 꿀을 바

오곡밥 재료- 불린 찹쌀·불린 멥쌀 2컵씩, 불린 콩·삶은 팥

두르고 ①과 간장, 설탕,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깨, 물 3큰술을 넣어 볶는다.

오곡밥 해물 누룽지탕

1/2컵씩, 차조 1/4컵, 불린 수수 6큰술, 볶은 소금 1/2 큰술, 물 적당량 만들기- 1 냄비에 차조를 뺀 나머지 곡식을 넣고 물 을 부은 다음 볶은 소금으로 간해 끓인다. 2 밥물이 한소끔 끓어올라 자작해지면 차조를 넣고 약한 불로 줄여 뜸을 들인다.

취나물 재료- 마른 취 100g, 물 3큰술, 참깨 1큰술, 참기름· 간장 2작은술씩, 설탕 1/2큰술, 다진 파·다진 마늘 1

르고 다진 견과류를 올린다.

가지오가리나물

재료- 오곡밥 2공기, 그린 홍합 12개, 주꾸미 12마

재료

리, 중합 240g, 보리새우 200g, 미니 양배추 8개, 미

가지오가리 100g, 물 3큰술, 깨소금 1과 1/2큰술, 국

니 오이 2개, 다진 마늘 2큰술, 굴소스 1큰술, 물 6컵,

간장·다진 파 2큰술씩, 들기름·다진 마늘 1큰술씩 만들기- 1 가지오가리는 물에 담

간장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참기름 적당량, 녹말물(녹말·물 4큰술씩)

가 불렸다가 끓는 물에 삶아 물기

만들기- 1 오곡밥은 바닥이 도톰

를 꼭 짠다. 2 팬에 들기름을 두르

한 냄비에 한 공기씩 따로 넣어 꾹

고 ①과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어

꾹 누른 다음 물을 1/2컵씩 붓고 약

볶는다.

한 불에 끓여 누룽지를 만든다. 2 ②의 누룽지가 어느 정도 꾸덕꾸덕

작은술씩 만들기- 1 마른 취는 물에 담가 불린 뒤 끓는 물에 한 시간 정도 삶아 물기를 꼭 짠다. 2 팬에 참기름을

해지면 뒤집어서 좀 더 익힌 뒤 적

호박오가리나물 재료- 호박오가리 100g, 멸치 국

당한 크기로 뜯는다. 3 그린 홍합과

물 3큰술, 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보리새우는 씻어서 손질하고 주꾸

간장 1/2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미와 중합은 소금물에 깨끗이 씻는

고춧가루 1/2작은술

다. 4 미니 양배추는 깨끗이 씻어 반

만들기- 1 호박오가리는 물에 담

으로 썰고 미니 오이는 손질해 얇

가 불렸다가 물기를 꼭 짠다. 2 팬에

게 채썬다. 5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참기름을 두르고 ①과 나머지 재료

다진 마늘을 넣어 볶다가 ③의 해

를 모두 넣어 볶는다.

산물을 넣고 볶는다. 6 ⑤에 ④의 채소를 넣어 좀 더 볶다가 물 5컵 을 붓고 간장, 굴소스, 소금, 후춧가

견과류 새알심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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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찹쌀가루 1컵, 멥쌀가루 1/4컵, 소금 약간, 미

루를 넣고 끓인다. 7 ⑥에 ②의 누룽지를 넣어 좀 더

지근한 물 5큰술, 꿀·다진 견과류·포도씨유 적당량,

끓이다가 녹말물을 넣고 농도를 맞춘 뒤 참기름으로

꼬지

향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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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운세 / Weekly Fortune 3/20/2020-3/26/2020 84년 : 주변 사람들이 나의 진심을 알아주므로 뿌듯하고 큰 힘이 생기는 때입니다. 72년 : 앉아만 있지않고 여기저기 다니는 일이 생겨야 즐겁고 순조로운 시기입니다. 60년 : 평소 부족했던 것을 배워야 할 때이니 부끄럽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48년 : 새로운 각오와 목표를 정해야 할 운이며, 부부간에 깊은 대화가 필요합니다. 85년 : 자신도 모르게 엉뚱한 일을 저지르기 쉬우니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73년 : 자동차나 운전과 관련된 일을 조심하고 이성의 마음을 잘 살펴야 할 때입니다. 61년 : 새로운 시작이나 도약을 위해 몸보신이나 체력을 기르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49년 : 겸손한 마음이 행복을 부르는 운이며, 신앙인은 깨달음을 얻게 될 시기입니다. 86년 : 어렵게 손에 쥐게 된 돈이 전혀 엉뚱한 일에 쓰일 운이니 신중하기 바랍니다. 74년 : 무엇이든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에 좋은 때이니 잘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62년 : 자기 고집대로 해야 일이 풀리며, 스트레스 해소는 반드시 그날 해야 합니다. 50년 : 당장 처리해야 할 일이 있더라도 모임과 대화에는 빠지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87년 :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나 가족이 없으니 답답한 마음을 달래기 힘듭니다. 75년 : 취업과 진급 등에서 좋은 일이 있을 운이니 자신감을 갖고 노력하기 바랍니다. 63년 :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일에서 큰 발전과 성취가 있으니 콧노래가 절로 납니다. 51년 : 답답한 마음이 들더라도 아랫사람을 믿고 느긋하게 지켜 보는 것이 유리합니다. 88년 : 술이나 도박 등에 깊이 빠져들기 쉬우니 적당히 즐기는 법을 익히기 바랍니다. 76년 : 갑작스런 침체기에 빠져들게 되니 수단을 가리지 말고 빨리 극복해야 합니다. 64년 : 작은 충고나 조언 하나로 큰 힘을 얻고 대단한 성과를 이룰 수 있는 때입니다. 52년 : 좋지 않은 일은 함께 나누어야 가벼워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실천하기 바랍니다. 89년 : 바쁜 움직임과 이동수가 예상되니 충분한 휴식과 취침이 필요한 때입니다. 77년 : 이번 주에 빌려주는 돈은 돌려 받기 어려우니 안면몰수로 대응해야 합니다. 65년 : 지치고 피곤해도 주말은 빛나니 어깨를 펴고 미소를 잃지 않도록 하십시오. 53년 : 조그만 금전적 이익을 쫓게 된다면 스타일 구기고 체면이 서지않게 됩니다. 90년 : 부모님으로 인해 자신이 빛나는 운이니 고마운 마음을 잘 표현하기 바랍니다. 78년 : 이성과의 만남에 있어서 좋은 일이 많을 때이며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66년 : 체면상 금전적 손해를 감수해야 할 운이니 생색이나마 확실히 내기 바랍니다. 54년 : 가정이나 직장에서 모든 일이 순조로우니 어깨를 펴고 대접 받는 시기입니다. 79년 : 변화를 시도하려면 되도록 강하게 밀어붙여야 큰 효과를 얻을 시기입니다. 67년 : 몸에 상처가 생기거나 다툼이 있을 운이니 마음가짐을 조심하기 바랍니다. 55년 : 접대나 오락으로 외박을 하면 힘들어도 주말에는 가정에만 봉사해야 합니다. 43년 : 일이 꼬여 당황하게 되더라도 며칠 내에 해결되니 대범하게 처신해야 합니다. 80년 : 부모님과의 문제로 고민을 많이 하게 되며 대화를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68년 : 자신의 고집으로 인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물러서는 것도 필요합니다. 56년 : 할 일도 많고 갈 곳도 많지만 대접을 받기가 어렵고 마음이 편하지 못합니다. 44년 :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서 의욕이 생기지만, 금전문제를 조심해야 합니다. 81년 : 내 생각이 틀린 것을 알게 되어도 남의 말을 받아들이지 못해 손해를 봅니다. 69년 : 다른 사람의 조그마한 도움이 마음에 크게 와 닿고 큰 행복으로 느껴집니다. 57년 : 이성을 대하기를 돌같이 하고, 믿는 사람의 말도 다시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45년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고 최대한 말을 아껴야 불상사가 생기지 않는 때입니다. 82년 : 새로운 취미나 레포츠에 관심이 생기지만 무리한 승부욕은 절대 금물입니다. 70년 : 쉽게 말을 바꾸고 행동의 앞뒤가 맞지 않아 따돌림을 당할 우려가 있습니다. 58년 : 힘든 일로 고생스러워도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잘 극복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46년 : 자녀 또는 말단 직원과의 허물없고 부드러운 대화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83년 : 아무리 멋을 부리고 잘 보이려고 노력해도 전혀 실속이 없는 시기입니다. 71년 : 마음 따로 몸 따로 움직이기 쉬우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행동해야 합니다. 59년 : 사회적인 지위와 권위가 빛나니 지금의 마음과 영광을 오래 간직하기 바랍니다. 47년 : 눈앞에 보이는 당근이 없으면 열심히 노력하려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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