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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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향 정보 l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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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 HOME은 2006년 7월, 바닥시공 업 체 YD Hardwood Floors로 처음 문을 열었다. 현재는 바닥, 키친, 욕실까지. 다 양한 자재를 이용한 바닥시공과 더불어, 키친 캐비닛, 수도꼭지, 욕실용 화장대, 샤워 판넬 등. 레노베이션을 위한 자재 구 입 및 YD HOME만의 전문 디자이너를 통해 디자인 설계도 받고 시공까지 할 수 있는 원스탑 샵으로 발전했다. 좋은 자재! 합리적인 가격! 2020년 확장 이전 오픈 한 5000sqft 규모의 쇼룸! YD HOME의 특별한 서비스를 만나보자! YD HOME의 특별함 YD HOME은 회사 소속 디자이너를 보 유하고 있다. 키친이나 욕실을 레노베이 션 할 경우 소속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 인을 해주고, 계약이 성사된다면 디자인 에 대한 추가 비용은 받지 않는다. 또 고 객의 집을 방문해서 레노베이션이 필요 한 곳의 치수를 잰 후, 시공 후 어떤 모습 이 될지 렌더링(아직 제품화되지 않고 계 획 단계에 있는 공업 제품을, 누구나 그 외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물 그대로 그 린 완성 예상도)으로 미리 보여준다. 이것 이 YD HOME의 서비스 중에서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부분이자 그들의 세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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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대규
한 추가비용이 없다는 부분도 절약 포인
모 창고를 보유하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트! 자재부터 디자인, 시공까지 직접 한
거의 모든 제품은 항상 구비되어 있다. 어
업체에서 원스탑으로 제공하니 편리해서
떤 제품이든 구매하면 설치 및 시공까지
좋고, 양질의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해주고 제품에 따른 워런티도 제공한다.
수 있다는 것도 YD HOME의 특별한 장
는 남자들이 하는 일로 많이 치부되었기
즐긴다. 결과만을 쫓으며 일하지는 않는
점이다.
때문이다. “How does she know?” 그렇
다. 그리고 직원들과 고객, 사람들을 존
게 어떻게 여자가 이 일에 대해 잘 알 수
중한다. 나는 내 비즈니스가 마치 내 아
있겠냐는 편견에 부딪혀야 했다. 하지만
이 같다. 매일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것을
이러한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YD
HOME은 굉장히 경쟁력 있는 가격을 자 부한다. 고객들이 거의 공장가에 제품을
리키 리(Ricki Li) YD HOME 대표
구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는 다른 곳
YD HOME 대표 리키 리(Ricki Li)씨는
지금은 모든 것이 변했다. 15년 세월의
본다. 그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다. 다른
에서 구입한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
28살 때 이 일을 처음 시작했다고 한다.
부단한 노력은, 자연히 고객들의 신뢰를
것들은 자연스럽게 그냥 따라올 것이다.
라, 그들이 직접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컨스트럭션 분야의 여성 비즈니스 대표
받게 만들었다. “열심히 일한다면 결과는
그래서 나는 매일 행복하다.” 긍정적이고
가능한 일이었다고 한다. 또 디자인에 대
로서 초반에는 어려움도 많았다. 이 분야
따라올 것이다. 나는 일하는 과정 자체를
환한 미소가 아름다운 리키 리 대표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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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포기하지 않는 마인드로, 18살에 중
이겨 나갈 힘이 있었다. 그는 열심히 일하
타일을 원하는지 디자이너와 상의해서
모의 새로운 쇼룸은 여럿이 함께 가도 좋
국에서 부모님과 함께 이민 온 이민자이
고 저축하는 것이 우리 아시아인들의 파
고객 맞춤형으로 나만을 위한 키친이나
고, 한국인 직원이 두 명 있어 한국어로
자 두 아이의 엄마로, YD HOME의 창립
워인 것 같다며 웃었다.
욕실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앞
도 상담이 가능하니 레노베이션을 계획
서 설명한 바와 같이 렌더링을 통해 시공
중이라면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한다! [줄
후 모습을 미리 보여준다. 디자인 뿐 아니
리 장 편집국장]
자 겸 대표로! 돈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 이 시작한 이 비즈니스를 이만큼 성장시
당신 만을 위한 맞춤 설계 및 시공
라 내 키에 맞춘 높낮이 조절 같은 기능
켰다. 그렇게 성장한 비즈니스는 작년 코
YD HOME은 시공의 전 과정에서 디테
로나19 팬대믹 기간을 잘 견딜 만큼 견고
일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했다. 좋은 자재
한 토대를 가졌다.
를 사용해도 설치를 꼼꼼히 제대로 하지
질 좋고 다양한 자재로 세심하게 시공하
코로나19로 인해서 기본 자재들의 가격
않으면 결과가 좋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
고, 바닥 뿐 아니라 회사 소속 디자이너
215-264-8938
은 상승했고 공급 라인에도 어려움이 있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제대로 구현시
의 도움으로 꿈꿔왔던 나만의 부엌, 나만
인스타그램 ydhome_homesupply
었다. YD HOME의 경우 이미 많은 제품
키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고객이
의 키친을 구현할 기회! YD HOME 고객
웹사이트 www.ydhardwood.com
들을 창고안에 가지고 있었고 재정적인
찾아오면, 먼저 고객이 원하는 이미지나
들의 추천을 통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
주소 1900 Washington Ave Suite E,
기반도 견고했기 때문에 어려운 시기를
사진을 보고 어떤 색을 원하는지 어떤 스
라고 한다. 2020년, 확장 이전한 넓은 규
Philadelphia, PA 19146
성 부분까지, 고객이 원하는 대로!
YD Home (한국어 상담 직통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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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강원도 농수산식품 시골장터 Edison 특판전, ! 셨던 만큼 이번 앵콜전 제안을 받아 들
에디슨 롯데플라자마켓은 3월 4일(목)
이게 되었다.
부터 3월 7일(일)까지 ‘청정 강원도 농수
시골장터 이종수 사장은 이번 특판전에
산식품 시골장터 Edison 특판전’을 실시
서 판매되는 젓갈이나 밑반찬이 덜 짜고
한다. 이번 특판전은 강원도 농수산식품수출
덜 달아서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강원
협의회와 롯데플라자, 시골장터가 주관
도 횡성에서 재배한 더덕무침도 반응이
하는 행사로 에디슨 롯데플라자마켓에
좋았다고 한다. 건강식품으로 여주즙, 궁중된장이 인기
서 총 4일간 열린다.
상품이다.
판매 품목으로는 강원도 젓갈, 다양한 건어물, 건강식품, 산나물, 간장, 된장, 양
추천하고 싶은 상품으로는 현미 누룽
념소스 등 130여 품목을 13개 업체에
지, 메밀 누룽지, 도라지청 (도라지 원액,
서 준비해 판매 될 예정이며 전 품목 10-
진액), 강원도 대표 상품이라 할 수 있는
30% 특가 할인 판매를 한다.
황태포, 황태채, 황태머리, 황태껍질 등을 꼽았다.
청정지역 강원도의 신선한 농수산물을
올 봄에는, 렌즈데일 아씨플라자에서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행사에 대해 시골장터 이종수 사
‘청정 강원도 농수산식품 시골장터 특판
장은 “미국에서 12년동안 32개주의 120
전’ 이벤트를 계획중이며 일정은 아직 협
개 한인마켓을 다니면서 강원도 농수산
의중이라고 한다.
품을 홍보 판매 하고 있었다. 그러다 에
로 이번 두 번째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
디슨 롯데플라자마켓에서 2019년 11월
다”고 말했다.
였다.
[줄리 장 편집국장]
고객 반응을 토대로 에디슨 롯데플라자
에 강원도 농수산식품 특판전 행사를 진
행사의 취지는 건강하고 깨끗한 강원도
마켓 관계자가 한번 더 특판전을 실시 할
행하게 되었고, 고객 성원에 힘입어 앵콜
농수산 식품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덧붙
것을 제안했고, 손님들이 많이 찾아 주
KERUX K Merchant Service
문의 : 917-566-8282 에디슨 롯데마트 : 1199 Amboy Ave. Edison, NJ 08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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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7일, 이민 신분과 상관없이
HB279 법안이 통과되면 리얼 ID가 아
이스북 라이브로 진행하고, 4월 초까지
에서 우리센터 이종국 이사는 “2002년
펜실베니아주 거주자 모두가 운전면허
닌 일반 운전면허증 신청 시 이민신분
<40일간의 길>(Path of 40 Days) 캠페인
이전에는 펜주 거주자 모두가 이민신분
증을 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법인 타이틀
증명서류와 소셜번호 웨이버 제출요건
을 진행 중이다. 우리센터 측은 “새 법안
과 관계없이 운전면허증을 신청하여 취
75(Title 75)를 개정하는 법안이 펜주 하
을 삭제한다. 또한 운전면허증 신청 과
을 통해 펜주 거주자 모두 이동의 자유
득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재 뉴저지, 뉴욕,
원에 다시 발의되었다.
정에서 제출된 개인정보 관련 문건을 영
를 확보하고, 면허시험을 통해 교통수칙
버지니아 등, 전국 15개 주에서 이민신분
펜주 197선거구 대닐로 버고스(Dani-
구히 보존하거나 운전자 동의없이 제3자
을 익히고 보험에 가입하여 도로 안전을
과 관계없이 주 거주민 모두 운전면허증
lo Burgos) 의원 등 18명의 의원들은
와 공유하는 일이 없도록 개인정보 보호
기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 개인정보를 보
을 취득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며, 펜주
HB279 법안을 공동 발의하였고, 3월 3
를 강화한다. 이 법안이 발의되기까지 ‘
호하여 많은 이민자들이 가족과 헤어질
에서의 입법을 촉구했다.
일 현재 총 40명의 하원의원이 법안의 스
드라이빙PA 포워드 연합(Driving PA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한편 우리센터는 2020년 9월, 해리스버
폰서로 이름을 올렸다.
Forward Coalition, 이하 DPF)으로 모
뿐만 아니라 새로운 운전면허증 신청과
그에서 해당법안 발의 기자회견에 참여
현행법에 따르면 운전면허증 신청자는
인 펜주 내 이민자권익옹호단체들의 끈
등록 수수료를 통한 지자체 수입증가 효
하고, 12월에는 도핀 카운티 지역의 103
소셜번호나 이민신분을 증명하는 서류
질긴 노력이 있었다. 펜실베니아이민자
과도 있으며, 보험사들은 새 보험가입 건
선거구 패티 김(Patty Kim) 의원과 DPF
를 제출하도록 되어 있어, 펜주 이민자 인
리더운동(MILPA), 미국시민자유시민연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지역사회에 대
연대 코디네이터, 라틴계 및 한국계 이민
구의 19퍼센트에 달하는 17만 서류미비
맹(ACLU) 펜실베니아, 히브리인이민지
한 이 법안의 효과와 필요성을 설명했다.
자를 초대하여, 필란트로피네트워크 그
이민자들은 펜주 운전면허증을 취득하
원협회(HIAS), 펜실베니아이민시민권연
현재 DPF연합 단체들과 함께 지역 의원
레이터 필라델피아(Philanthropy Net-
지 못하고 있다. 또한 운전면허증은 신
합(PICC),
전국청년농부연합(National
들에게 전화하고 편지쓰기, 주 의사당 행
work Greater Philadlephia)가 주관하
분증으로 통용되고 있기 때문에, 운전면
Young Farmers Calition), 카사(CASA)
진 등 <40일간의 길> 캠페인에 참여하고,
는 스팍스(SPARX) 컨퍼런스에서 이 법
허증 비소지자는 신분증이 필요한 일상
등 18개 주요 이민자 권익옹호 단체들이
한인 밀집 지역구 의원들을 만나 법안에
안의 중요성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활동에 큰 제약을 받고 있고, 보험가입을
함께 하고 있으며, 아시아계 이민자 단체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2월 말,
[우리센터 기사제공]
하지 못해 사고시 건강과 재정적 위기를
로는 우리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DPF는
챌튼햄이 포함된 154선거구의 나폴레온
문의: 우리센터 267-270-9466, info@
떠안아야 한다.
2월 초, HB279 법안 발의 기자회견을 페
넬슨(Napoleon Nelson) 의원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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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여성인권 관련 재단과 단체들
필라시내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의 지지와 후원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관련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월 10일(수) 있었던 필라시 예술
또한 추진위 측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로
위원회(Art Commission) 공청회에서,
피해를 입은 여러 국가 출신의 이민자들
필라델피아 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위원
이 살고 있는 필라델피아 공동체를 중심
장 조신주)는 위원회의 만장일치로 ‘평화
으로 다민족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의 소녀상’과 공원 설치를 허가하는 ‘원
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설립할 것이라
론적 승인’(conceptual approval)을 받았
고 밝혔다.
다. 세계 최초로 소녀상 공원 설립, 미국
한편 대필라델피아한인회는 지난 해 12
최초로 공공 부지 안에 소녀상을 안치하
월 28일 마지막 이사회에서 필라델피아
는 계획이 현실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의 활발한
것이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위의 독립을
이제 소녀상 공원 건립을 위해 남은 단
승인하였다. 그 동안 한인회가 관리 중이
계는 다음과 같다. 먼저 공청회에서 승인
었던 기림비 건립 기금도 추진위의 원활
된 컨셉 디자인을 시공계획서로 발전시
한 활동을 위해 긴급히 이양할 것을 결
켜 다시 예술위원회에 제출한다.
의하였다.
두번째 공청회를 통해 예술위의 최종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현재 이 프로
승인 결정이 나면, 공원 유지기금 계좌
젝트를 함께 추진할 지역 단체들과 협상
를 개설하고, 필라시 면허검사(Licence & Inspection)국에 공사 퍼밋을 신청한 다. 이 모든 과정이 충족되면 공원 착공
에 들어간다. 남은 과정 중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 원설립을 위한 기금마련이다.
공원 유지기금까지 포함하면 현재 프로
중이며, 2021년 가을까지 이양 과정을
젝트 예산은 36만불로, 소녀상건립추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소녀상건립추진
위는 개인 성금 모금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위원회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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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달러 지원대상 축소…바이든 경기부양책 상원 통과 가능성 높아져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범위를 줄인 것에 만족한다며 더 이상 법
이 미국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이 한층
안 수정을 요구하지 않고 지지하겠다는
높아졌다. 민주당 상원이 당내 반발을 잠
입장을 나타냈다. 현재 미국 상원은 공화당 50석, 민주당
재울 수 있는 새로운 조율안을 마련했기
48석이다. 여기에 무소속 의원 2명이 민
때문이다. 3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민주당
주당 성향이어서 사실상 50대50 구도다.
상원은 1400달러를 지원하는 가계 대상
50대50일 경우 민주당은 캐스팅보드를
범위를 줄이기로 했고 이에 바이든 대통
쥔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의 표를 더해 과
령은 물론 민주당 상원 의원 중 가장 보
반을 확보할 수 있다.
수적이라는 조 맨친 상원의원도 지지 입
법안이 상원 표결을 통과하기 위해서
장을 나타냈다. 앞서 하원은 지난달 26일
는 60표가 필요하지만 예산조정권을 동
바이든 대통령의 경기부양안을 원안 그
원하면 과반 득표만으로도 법안을 통과
대로 통과시켰다. 하지만 원안에 포함된
시킬 수 있다. 공화당이 이번주 후반 경
시간당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안 등을 두
기부양안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내놓을
고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 내에서도 맨친
가적인 세부 내용 조율이 이뤄졌다.
5000달러 이상인 개인과 부부 합계 소
것으로 예상되지만 민주당이 당내 결속
상원의원 등이 반대 의견을 나타내 상원
이에 따르면 1400달러 지원 대상 범위
득 15만달러 이상인 가구는 1400달러보
을 다질 수 있다면 공화당의 동의 없이도
에서는 법안 통과가 불가능한 상황이었
가 축소된다. 새로 조율된 안에 따르면
다 적은 금액을 수령한다. 고소득자 지원
경기부양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여건을
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주 초 백악
연 소득 8만달러 이하 개인과 부부 합계
범위와 규모를 축소한 것이다.
마련하는 셈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 측
관에서 민주당 상원의원 9명과 만나 법
소득 16만달러 미만인 가구로 지원 대상
실업수당 지원 금액과 관련해서는 400
은 의회예산국과 조세공동위원회가 경
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 축소된다. 애초 지원 대상 기준은 개
달러인 원안이 유지됐다. 애초 맨친 의원
기부양안에 대해 예산조정권을 발동할
앞서 당내에서도 반발이 있었던 최저임
인 10만달러, 부부 합계 20만달러 미만
은 300달러로 지원 금액을 줄일 것을 요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금 인상안을 배제키로 한데 이어 3일 추
이었다. 조율된 안에 따르면 연 소득 7만
구했다. 맨친 의원은 1400달러 지원 대상
[2021.03.04 아시아경제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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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2021지역 한인회장 상견례및 제2차 정기이사회!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회장 이주향)는
년 뉴욕한인회가 ‘KA VOTE’를 창설하
지난2월 24일(수) 2021지역 한인회장 상
여 한인 유권자및 보팅파워를 미전역에
견례및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구축하려 할때 적극적으로 참여 협력하
주향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 동북부지
였으며, 이번 마크 렘지어 역사왜곡 논문
역 한인커뮤니티가 지난 2020년 펜데믹
규탄 ‘성명서’ 발표에도 지역한인회들의
기간동안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동포들을
연결을 통한 단합의 힘을 보여줌에 감사
적극적으로 돕고 응원하고 격려하며 하
하다“ 고 전했다.
나되는 한인 커뮤니티로 한 발자욱 더 성
손한익 뉴저지한인회장은” 어느 단체가
장했음에 감사하다면서, 2021년도 모두
더 잘하나 보다, 함께 단합하여 일을 할
함께 더 소통하고 하나되어 발전된 한인
수 있을 때에 감사함을 더 느끼게 되는
커뮤니티를 향하여 노력하자고 말했다.
데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주최,뉴저지한
장원삼 뉴욕총영사는 축사를 통하여 “
인회 주관으로 개최되었던 마크 램지어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동북부한
역사왜곡 논문 ‘규탄대회’에서도 연합의
인회연합회가 이주향 회장을 중심으로
의미를 더 느끼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지역 한인회 크고작은 행사를 찿아다니
욱더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에 적극 협력
면서 다양한 지원과 지역 한인회가 교류
의원, 킴벌리 피오렐로 커네티컷 주하원
세츠가 관할지역이며, 이날 행사에 활발
하겠다고 했다. 이외에 오기정 커네티컷
와 협력증진을 위해 노력한것으로 알고
의원, 데이빗오 필라델피아 광역시위원의
히 활동하고 있는 13개 한인회 현직회장
한인회장, 황샤론 대필라델피아한인회장,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인사회의
축사들이 이어졌는데 이들은 한인커뮤니
들이 모두 참석했고, 미동북부한인회연
김은진 델라웨어한인회장, 서영애 매사
화합과 발전및 지역한인회의 교류와 협
티의 발전을 위해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합회와 지역한인회들 간의 소통과 단합
추세츠한인회장, 좐안 퀸즈한인회장, 성
력증진의 역활과 기여를 기대한다”고 했
와의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된 모습이 연출되었다.
티나 대남부뉴저지한인회장, 최태석 중
다. 또한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명예이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는 뉴욕 뉴저지
찰스윤 뉴욕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하
앙펜실베니아 한인회장등 13인의 한인
사로 위촉된 패티김 펜실바니아주 하원
펜실베니아 델라웨어 커네티컷 매사추
여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는 지난 2020
회장들은 인사말을 통하여 관할지역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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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과 2021년 소속한인회 사업들을 소
업계획 및 수입 지출 예산안 상정등이 모
협의회 양호 회장, 뉴저지 로렐부룩양로
델라웨어한인회장), 앤디설(전 맨하탄한
개 하기도 하였으며, 발전된 동포사회를
두 통과 되었으며, 특별 상정안건이었던
원 성종선 원장, 필라델피아 델라웨어에
인회장), 오기정(커네티컷 한인회장), 이
향한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와의 협력을
회칙개정위원회, 성명서 위원회의 인준이
서 활동하는 지미정 로펌대표 지미정 변
주향 회장이 인준되었다. 미동북부한인
강조했다.
있었다. 특별히 7분 동영상으로 제작된
호사가 소개되었다.
회연합회는 2021년 사업으로 제 2회 차
이세목 이사장의 환영사와 개회선언으
활동보고는 2020년펜데믹 기간동안미
회칙개정위원회는 최제복(전 퀸즈한인
세대리더쉽 세미나를 주뉴욕총영사관과
로 시작된 이사회에서 성티나 부회장(현
동북부한인회연합회가 5개 주에서 활동
회장, 박상익(전 대필라델피아한인회장),
공동으로 주최, 각 지역한인회 및 우수단
대남부뉴저지한인회장) 의 전반기 활동
하는 각지역 한인회 및 타단체를 직접방
이경하(전 커네티컷한인회장), 이세목(전
체 사업 홍보대행, 각지역 한인회 임원 넷
보고, 김은진 재정 부회장 (현 델라웨어
문하며 격려하고 후원하는 50여개의 다
뉴욕한인회장), 이주향(현 미동북부한인
워킹 만찬, 우수한인회 성공사례 발표 및
한인회장)의 재정보고, 최제복 박윤모 감
양한 모습으로 왕성한 활동을 볼 수 있었
회연합회장)로 인준되었으며, 성명서위
표창갈라디너 등을 계획하고 있다. [미동
사의 감사보고, 이주향 회장의 후반기 사
다. 새로 영입된 ‘이사’로는 민주평통뉴욕
원회는 손한익(뉴저지한인회장), 김은진(
북부한인회연합회 기사제공]
대남부뉴저지한인회(회장 성티나)는
owner)들을 격려하며 사랑의 선물들
다. 한편, 대남부뉴저지한인회는 지난
지난 2월 27일(토), '소상공인 릴레이
과 (쌀, 라면, 김등) 힘찬 응원을 하는
해 10,000 여개의 마스크를 지역 교
사랑전달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되었
데 그 의미가 매우 컸다.
회 15개를 통하여 배포 했었고, 추석
성티나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동포들
맞이 연례행사 대행으로 '취약가정 후
대남부뉴저지한인회가 코로나 펜데
의 사업장을 운전하여 방문대면하며
원및 사랑나누기' 행사를 200가정을
믹으로 움츠려 있는 지역 한인 커뮤니
손을 잡고 "힘내세요. 우리 함께 잘 견
통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이에 지
티 동포들을 향한 응원 행사 시리즈
딥시다. 어려운 펜데믹 기간을 잘 극복
역 동포들에게 일하는 한인회, 동포들
제 3탄으로 기획된 이번 ‘소상공인 릴
합시다" 라고응원하고 격려했다.
을 위하는 한인회로 좋은 반응을 얻고
다.
레이 사랑전달’ 행사는 총 90 여개의
성회장은 상호 따뜻한 동포애와 사랑
있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재단, 뉴욕
세탁소, 미장원, 네일샵, 오터샵등을 임
을 나눌수 있어서 가슴 뭉클하고 동포
총영사관,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체
원들이 조직적으로 팀을 나누어 직접
들의 따뜻한 반응에 한인회도 상호 격
리힐 H마트가 후원 했다.
방문하여 소상공인(small business
려 받는 참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
[대남부뉴저지한인회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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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노인회 주관, 3월 1일 유튜브 생중계로 제 102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필라 노인회, 국가 보훈처 주관으로 3월 1일 월요일 오
기념식의 특별공연으로는 셀라하트 그룹의 아쟁 연주 ‘
후 5시에 제 102주년 삼일절 기념행사가 유튜브 생중계
아리랑’, ‘ 케이팝 댄스’ 와 퍼커션 조솔로몬의 ‘아리랑 재
로 개최되었다.
즈’ 드럼연주가 행사를 빛내 주었다.
삼일절 기념식은 대필라한인회, 뉴욕영사관, 민주평화
행사 당일 600 여명의 유튜브 시청율을 보여 주었으
통일자문회의 필라협의회, 몽고메리노인회, 필라재향군
며 행사후로도 유튜브로 다시 시청을 하는 조회수가 계
인회, 필라한인상공회의소, 중앙펜실베니아한인회, 이북
속 상승할것으로 예상된다. 장병기 필라노인회장은 “ 이번 처음으로 실행한 기념식
5도민연합회, 필라교회협의회,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
은 비록 온라인으로 참여하였지만 참석자들과 한인 동
협의회, 각 직능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심수목 충효본부 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오
포들의 단결된 모습으로 1.5세 2세 후손들에 이날의 역
프닝 영상, 개회선언, 국민의례, 박정호 필라교회협의회
사적 의미를 되새길 뿐아니라 3.1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
장의 개회기도에 이어 필라노인회 장병기 회장이 독립
있는 기념식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언서를 낭독하였고 문재인 대통령의 경축사 순서로
이번 행사에서는 필라노인회에서 최초로 특별히 제작
또한 장회장은 “처음으로 비대면으로 실시한 독립 기
진행되었다. 이어 샤론황 필라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통
한 ‘삼일절 영상’을 상영함으로 그날의 함성을 다시 기억
념일 동영상 행사로 아직까지 인터넷의 접속이 익숙치
해 “코로나바이러스로 모두 힘겨운 시간이지만, 3.1절의
하며 3.1운동의 독립 정신을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
못한 노인들도 있어 조금 시행 착오가 있었지만 이것을
뜻깊은 정신을 되살려 고난을 함께 이겨내기를 바랍니
졌으며 임종민 6. 25 참전 유공자회장의 선창으로 힘찬
개기로 앞으로 더 활발한 행사로 발돋음 할수 있을 것
다."라고 말했다.
만세삼창을 외쳤다.
이다” 라는 필라 노인회 측의 바램도 내비쳤다.
기념사에 이어 뉴욕 영사 필라 지부 이종섭 소장, 한고
또한 유튜브 시청으로 참여한 2세 학생들은 3.1운동의
주최측은 내년에는 대면으로 기념식을 개최할 수 있기
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협의회장, 박희중 필라재
진정한 의미를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최측
를 기대하며 행사를 지원해준 대한민국 국가 보훈처와
향군인회장, 최태석 중앙펜실베니아한인회장, 김정숙 재
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동포들에게 사랑나눔 행운
장소를 제공해 준 둥지교회에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장, 데이빗 오 필라광역시
권 경품을 추첨하여 참가의 열기를 더 하였고 펜더믹 사
[필라한인노인회 기사제공]
의원, 헨렌 김 필라광역시의원 등이 축사로서 삼일절 행
태로 움추렸던 동포사회에 새로운 행사의 모습으로 기
기념식 행사 다시보기 링크
사의 의미를 더 해 주었다.
지게를 펴게 했다.
https://youtu.be/qTBCzpn9e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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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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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The Rose Upon The Rood Of Time (1) - William Butler Yeats
Red Rose, proud Rose, sad Rose of all my days! Come near me, while I sing the ancient ways: Cuchulain battling with the bitter tide; The Druid, grey, wood-nurtured, quiet-eyed, Who cast round Fergus dreams, and ruin untold; And thine own sadness, whereof stars, grown old In dancing silver-sandalled on the sea, Sing in their high and lonely melody. Come near, that no more blinded by man's fate, I find under the boughs of love and hate, In all poor foolish things that live a day, Eternal beauty wandering on her way.
시간의 십자가에 피어난 장미에게 (1)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내 인생의 지표 붉은 장미여! 자부심 넘치는 슬픈 장미여! 내게 가까이 다가오소서, 그 옛날 풍속들을 노래하리니. 성난 파도와 싸우는 쿨린에 대하여. 숲에서 자라난, 차분한 눈매의, 백발의 마법사 드루이드에 대하여. 그는 퍼거스 주변에 꿈과 들어본 적 없는 파멸 흩뿌렸지. 그리고 바로 그대 슬픔에 대하여. 은신발 신고 바다에서 춤추다 늙어버린 별들은 쓸쓸한 고음으로 그대 슬픔 노래하지. 가까이 오소서, 인간의 운명에 눈머는 일 없이, 사랑과 증오의 나뭇가지 아래서, 가엾고 아둔한 하루살이들 가운데서, 그대 영원미가 배회하는 모습 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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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 - 윤혜지 우리는 한껏 미세해진 우리를 내려다보며 기내식을 먹었다 책을 뒤적거렸다 구식(舊式) 동물에 대한 흥미로운 글을 읽었다 그것 은 동물들이 있다,로 시작된다 유기인지 실종인지 자연발생인지 모르겠지만 어디선가 구식의 동물들이 발견되었고 그들은 제각기 살고 있다 매일 똑같은 구절을 읽어줘도 너는 언제나 놀라워한다 연하게 와서 끊임없이 훼손되는 마음으로 침목(枕木)을 고른 적이 있다 비를 맞고 볕을 쪼이길 반복한 나무 토막들 위로 뜨거운 기차가 규칙적인 소리를 내며 달렸다 모든 것 이 멈추면 아웃렛에 가서 새 셔츠를 사고 카페에 앉아 아주 뜨겁 고 단맛이 나는 차를 마셔야지 하다가 자신이 데려올 아이가 있 다는 사실을 영영 잊어버린 사례도 있었다 이것이 소음으로 소음 을 지워내는 방식입니다 설명을 들으며 우리는 각자 잊어버린 것을 접어올리고 등받이를 세우고 얌전히 차례를 기다렸다 가팔라지는 날개 여러 개의 의자에 앉아야만 생각나는 것이 있다 이국의 빛과 온도 잎사귀와 해변의 선량한 사람들 규칙적인 것은 예상 가능해서 지울 수 있다 다만 어떤 통화 소리 바빠, 계속 바빠서 그래 배회하듯 하는 사과 그것은 틈입이다 나 좀 안아줘, 같은 말은 꼭 돌아누우면서 하는 어떤 나쁨은 너무 구체적이어서 꼭 대낮 같다 물결이 물결로 공들여 썩는 냄새를 맡았다 그것을 생각할 때 깨끗한 공기 속으로 무언가 빠르게 나아가는 소리가 들렸고 눈앞에서 파도가 천천히 무너지고 있었다 저마다의 계단처럼 - 2021 경향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작
아름다운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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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통증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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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필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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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브라더스 자동차 수리점, 연합교회에 $1,500 기부 선행! 지난 1월 27일 토요일, 크리스찬 브라더스(대표 옌스
비스를 해보고 싶었다며 비즈니스 이면서도 손님을 행
로스무스Jens Rosmus)는 케이 전(Kay Jeon)씨의 이름
복하게 해줄 수 있는 창업을 원했다고 창업 동기를 전했
으로 필라델피아 연합교회 (Korean United Church of
다. 또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옌스씨는 그
Philadelphia)측에 1,500달러를 기부했다.
간 꾸준히 기부에도 힘써왔다. 앞으로 이같은 기부활동
기부를 하게 된 과정은 다음과 같다. 케이 전씨가 처분
은 계속될 것이라고 옌스씨는 밝혔다.
하려던 자동차를 크리스찬 브라더스의 대표 옌스 로스
연합교회 측에서는 기부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무스씨가 전씨의 동의를 얻어 수리를 한 후 다른 고객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미정이나, 불우이웃과 자선단체를
게 판매를 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 판매의 수익금을 전
후원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요즘같은 팬데믹
씨의 이름으로 전씨가 원하는 곳에 기부를 하는것이 어
상황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
떻겠냐고 옌스씨가 제안했던 것이다. 이에, 전씨는 흔쾌
겠다고 전했다.
히 승낙했다.
끝으로 연합교회 관계자는 "다들 어려운 가운데 지나
전씨는 현재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상태인데, 그 전까지
치기 쉬운 상황이지만 손님과 약속을 지키시고 남을 배
오래 섬기던 곳인 필라델피아 연합교회에 헌금을 하길
려하는 마음으로 도네이션을 해주셔서 감사를 드리고,
원했다. 연합교회 측과 전혀 상관이 없는 옌스씨 였지만
힘든 형편에 있는 분들에게 잘 사용하겠습니다."라며 크
전씨의 뜻에 따라 교회측에 약속대로 수익금 1,500달러
리스챤 브라더스 측에 감사의 메세지를 전했다. [줄리장
를 기부하게 되었다.
편집국장]
크리스찬 브라더스는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해라' 라
크리스찬 브라더스
는 성경말씀을 키워즈로 삼는 프렌차이즈 자동차 수리
자동차 수리 서비스
점이다. 본인 스스로도 크리스찬인 옌스 씨는 이러한 크
215-375-7048
리스찬 브라더스의 이웃사랑 구절이 가슴에 와닿았었
한국어 215-272-2612
다. 차가 고장났을 때 얼마나 속상한지 자신이 경험했고
565 Dekalb Pike North Wales, PA 19454
이런 속상함을 가지고 오는 고객들에게 만족할만한 서
영업시간 : 월-금 오전 7시-오후 6시 (토,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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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필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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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카운티와 아시안계 단체들, 아시안계를 위한 COVID-19 백신 간담회 개최 몽고메리 카운티와 아시안계 단체들은 오는 3월 16일 오후 7시에 COVID-19 백신 관련 영상 간담회 ”Asian American Coalition COVID-19 Vaccination Virtual Town Hall”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아시안계 주민들이 겪고 있는 백신 접종에 대한 불편과 궁금증 해소를 위해 서재필기념재 단 의료원, 몽고메리카운티면역연합(MCIC) 및 헬스스 파크재단(HealthSpark Foundation) 등이 나서서 추진 되며,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 회장과 프란시스 제이라즈 (Francis Jeyaraj) 박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지역내 10
의 백신접종 비율은 지역 전체 백신접종 주민 중 0.8%
여개의 아시안계 주요 단체장들이 참여한 아시안연합
에 그친다. 이러한 불평등 추세는 흑인 및 히스패닉계에
구성으로 이루어진다.
서도 나타나지만 아시아계의 정도가 더욱 심하다.
간담회에는 몽고메리 카운티 의장인 벨라리 알쿠쉬
아시아계의 낮은 백신접종율은 지난 1차 접종대상자
(Valerie A. Arkoosh), 펜주 상원의원 마리아 콜렛(Ma-
인 의료분야 종사자나 널싱홈 거주자 중에는 백인 구성
ria Collett), 필라델피아 아동병원의 안젤라 셴(Angela
비율이 많은 원인도 있겠으나, 많은 한인동포 및 아시안
Shen) 박사 등이 참석하며, 진행은 KYW라디오 앵커인
계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백신접종이 원할
데니스 나카노(Denise Nakano)가 맡는다.
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간담회에서 지역 리더 및 보건 전문가들로부터 최근
이를 위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정수 회장은 “주
COVID-19 백신의 접종상황과 공급 및 지역내 백신 가
정부 및 카운티 관계자들에게 타진하고, 지역 약국의 도
용장소 등에 대해 지역 리더 및 보건 전문가로부터 설명
움을 요청하는 등 아시안 연합 내의70세 이상 어른들이
을 듣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남주민단체 등이다.
하루라도 빨리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
특히, 최정수 회장은 지역내 많은 아시안계 주민들이
이들 단체들은 간담회를 통해 최근 COVID-19 백신
백신접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 제이라즈 박
접종에서 나타나는 아시아계 커뮤니티가 겪는 어려운
간담회 진행을 볼 수 있는 링크는 각 단체를 통해 보
사와 MCIC 담당자 베스 틸(Beth Till)씨 등과 함께 아시
점에 대해 미 정치권 및 카운티 정부 보건 관계자들에
내질 예정이며, 토론 및 질문에 직접 참가를 희망하시
아계 단체들을 규합하는 등 간담회를 여는 데 앞장섰다.
게 문제 제기를 하고 함께 해소할 방안을 찾을 것을 요
는 분은 몽고메리 카운티 홈페이지 www.montcopa.
구할 예정이다.
org를 통해 누구나 등록이 가능하다. [서재필재단 기
참가 단체는 바라티야인도템플, 인도-아메리칸클럽,
을 모색하고 있습니다.”고 했다.
서재필센터, 필라한인회, PASSi, 몽고메리카운티필리핀
몽고메리 카운티 보건국 자료에 따르면, 지역주민 중
연합회, 필리핀간호사협회필라지부, 필라델피아중국문
백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78.8%이지만 백신을 맞은 전
관련 문의 : 215-224-2040
화센터, 필라네팔인연합회, North Penn무슬림연합회,
체 주민 중 백인의 비중은 87.4%에 이른다. 반면, 전체
토론 및 질문 직접 참가 등록 : 몽고메리 카운티 홈페
이집트계 St. Mary & St. Kyrillos Coptic정교회, 베트
지역 주민에서 7.7%의 인구비중을 차지하는 아시아계
사제공]
이지 www.montcopa.org
몽코/필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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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 학생들, 대면 수업 등교 시작! 1년 이상 원격으로 수업을 해왔던 몽고
교사와 교장은 긴장된 흥분과 기대감으
메리 카운티 공립학교 학생들 중 첫번째
로 완성 된“다시 학교의 첫날”처럼 느껴
그룹은 지난 1일(월), 대면 수업을 위한 등
졌다고 말했다. 월요일에 카운티 전역의 68개 학교에
교를 시작했다. 특수 교육 및 직업 기술 교육 프로그램
약 730명의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 왔다.
의 일부 학생들이 대면 수업 첫번째 단계
3월 15일에 시작될 예정인 교육구의 대
에서 가장 먼저 등교를 시작한 첫번째 그
규모 재개 계획은 다음과 같이 4 단계로
룹에 속한다. 대면 수업을 선택한 나머지
진행될 예정이다.
약 60,000 명의 학생들은 향후 2개월 동
# 재개 계획 4 단계
안 여러 단계에 걸쳐 학교로 돌아가게 될
• 3월 15일 : 3 월 1 일 재개, 대안 프로그 램 및 유치원부터 3 학년까지에 포함되지
예정이다.
않은 직업 및 특수 교육 프로그램
학생들은 지난 2020년 3월 13일이 대
• 4월 6일 : 나머지 직업 프로그램, 유아
면 수업을 위해 등교한 마지막 날이었다.
원, 4 ~ 6 학년, 고등학생
펜실베니아주는 COVID-19의 확산을
• 4월 19일 : 8 학년, 고등학교 신입생 및
늦추기 위해 주 전역의 학교를 2주 동안
고등학교 중학교
문을 닫도록 명령했지만 몽고메리 카운 티를 포함한 많은 학교는 가을까지 문을
업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해 의문을 제기했다.
• 4월 26일 : 7 학년 및 고등학교 2 학년.
닫았었다. 그리고 이번 봄까지 대면수업
약 14,000 명의 교육자를 대표하는 카
노조는 교사들에게 대면 수업과 온라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3 월 말
의 금지가 연장 되어 학생들은 거의 1 년
운티의 교사 조합은 최근 교육구의 재개
인 수업을 동시에 진행하게 되면 온라인
회의에서 더 많은 학생들이 더 빨리 학
간 직접 등교를 할 수 없었다.
계획에 대해“신뢰할 수 없음”에 투표 했
수업을 받는 학생들이 관심을 받지 못할
교에 돌아올 수 있도록 단계를 가속화
여전히 많은 가족과 교사는 바이러스
다. 대부분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교사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 할 계획이다.
확산에 대해 걱정하고 있고 이번 대면수
가 학교에 복귀하도록 요청받은 것에 대
그러나 월요일에 학교로 돌아온 일부
[2021.03.01 BethesdaBEAT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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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생각의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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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의 벽 넘어 빛나는 졸업장 그 벽을 넘어가는 장애인들이 있기에 인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생은 아름다워 보인다. 나의 초등학교 선 배요, 이미 고인이 된 강영우 박사는 15
한국은 바야흐로 졸업시즌이다. 하지만
살에 축구공에 맞아 시력을 상실하는 불
금년은 COVID-19 여파로 빛이 바랬다. 4
운을 겪는다. 이 사고가 나기 얼마 전에
년의 학업을 마치고 졸업하는 모습은 가
는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그 충격으로 어
족들이나 주위 사람들의 눈에도 귀해 보
머니가 숨지고 누나까지 과로로 죽는 고
이거니와 스스로도 커다란 성취감을 맛
난이 겹친다. 결국 삼남매는 서로 뿔뿔이
보는 소중한 시간이다. 하지만 험난한 시
흩어져야만 했다.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국을 만나 영상으로 졸업식을 맞이하고
않았다.
있다. 꽃다발도, 어머니에게 사각모를 씌
학문을 갈망했던 그는 점자를 배우며
워주는 흔한 풍경도 자취를 감추었다. 내
대학을 목표로 공부하게 된다. 그는 시각
모교도 졸업생 대표 23명만이 넓디넓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대학 원서접수를
강당에 흩어져 앉아 졸업식이 거행되었
생각하는 순간 영원히 장애인이 될 수밖
생에 비해 2∼3배씩 시간이 더 들지만 이
거부당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결국 연세
다. 실로 황량하기 그지없는 광경이다. 언
에 없다. 넘어져도 혼자 일어날 수 있도록
를 고려하지 않는 교수들도 야속했다. 하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고, 낮은 체육학
제나 이런 처참한 세월이 막을 내릴는지
강해져야 한다”며 아들을 채근했다. 한
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하루 3∼4
점에도 불구하고 차석으로 졸업을 하게
안타까울 뿐이다.
군은 전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우수한 성
시간만 자면서 공부에 매달린 끝에 4년
된다. 한국 장애인 최초로 미국 유학길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한상근씨에게는
적으로 졸업했지만 장애의 벽을 넘지 못
간의 학교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오르면서 피츠버그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졸업이란 의미가 남다르다. 한씨는 서울
하고 번번이 취업에 실패했다. 우여곡절
졸업을 앞둔 한씨는 지난해 12월 200대
학위까지 얻었다. 이후 2001년부터 2009
대가 처음 실시한 장애학생 특별전형을
끝에 서울대 법대에 합격하게 된다. 그러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IBM 재무기획
년까지 조지 W. 부시의 부름으로 미국
통해 입학한 7명의 학생 중 유일한 졸업
나 첫 학기를 맞은 한 씨는 주위의 지나
파트에 당당히 합격했다. 일반 지원자처
국무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분과위원장
생이기 때문이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뇌
친 관심이 오히려 부담스러웠다. 넓은 교
럼 서류전형과 면접을 치렀고 이후 적성
(차관보 해당 보직급)를 역임하는 대단한
성마비를 앓아 두 발을 제대로 쓰지 못
정에 계단까지 많다보니 불편한 다리를
시험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
발자취를 남긴다.
하는 지체장애 2급이다. 다리 근육이 계
이끌고 돌아다니며 수업을 듣는 것이 여
그는 뒤를 따라오는 후배 장애 학우들
장애는 감당하기 힘든 벽이다. 하지만
속 수축해 근육이완 수술만 벌써 두 번
간 힘들지 않았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
에게 ‘나는 이건 못 할거야’ ‘여기까지는
그 벽을 넘어서는 순간, 상상하지 못할
이나 받았다. 그에게 힘이 되어준 이는 바
물의 3∼4층 강의실 수업은 엄두조차 내
할 수 없어’라고 자책하며 스스로를 가
삶의 희열과 감격이 있다. 돌아보면 그때
로 어머니였다. 아들의 병을 고치기 위해
지 못했다. 무엇보다 그를 힘들게 한 것은
두지 말라고 충고한다. “장애인이 편하면
그 순간들을 어떻게 감당했는지 감회가
전국을 떠돌았고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장애인이라는 특혜로 입학한 것이 아니
비장애인은 더 편한 세상이 된다”고 강조
밀려온다. 극한 환경 앞에 굴복하지 않고
아들을 업고 등 · 하교를 감당했다.
냐?’는 곱지 않은 주위의 시선이었다. 또
했다. 장애를 가지고 현실에 벽에 도전하
과감히 도전함으로 역경을 단 열매로 바
과제물이나 시험 답안지 작성 시 일반학
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꾼 그들이 진정한 영웅이다.
아들을 향해 늘 “스스로 장애인이라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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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카운티 Covid19 백신 정보 백신 접종 예약 링크 montcopa.org/covid-19vaccine접속 후 Pre-Registration for Individuals 클릭 문의 전화 : 833-875-3967 월~토, 오전 8시~오후 8시 이메일 : covid19@montcopa.org 필라지역 Covid19 백신 정보 75세 이상, 인터넷 예약 접수 백신 접종 예약 링크 covid-vaccine-interest.phila.gov 문의 전화 : 215-685-5488 이메일 : covid@phila.gov 아시안계를 위한 COVID-19 백신 간담회 최근 COVID-19 백신의 접종상황, 공급 및 지역내 백신 가용장소 등 지역 리더와 보건 전문가로부터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 하는 시간 (간담회 링크는 각 단체를 통해 보내질 예정) 일시 : 3월 16일 오후 7시 관련 문의 : 215-224-2040 강원도 농수산식품 시골장터 Edison 특판전 일시 : 3월4일~7일 (4일간) 장소 : 에디슨 롯데마트 문의 : 917-566-8282 우리센터 <한국음악탐험> 음악교실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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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개강
시간 : 월~금, 9am-4pm
초등생 매주 토요일 3시
문의 : 215-572-1234 (ext.146)
중고등학생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우리 센터 코로나19 비상지원금 지원 신청 마감일 3월 5일 * 참가신청 및 문의 267-270-9466 info@wooricenterpa.org 대 필라델피아 비상대책위원회 마스크 캠페인 2021년 비대면 셀프 픽업 마스크 배포 예약 및 일정 안내 * 필라 지역 - 5가 빵집 파리바게트 6773 N. 5th St, Philadelphia PA 19126 - 첼튼햄 한아름 아모레 화장품 7320 Old York Rd, Elkins Park, PA 19027 * 몽고메리 지역 - 아씨 플라자 블랙 타임 카페 1222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 본가식당 1218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 새한식품 1349 E Township Line Rd, Blue Bell, PA 19422 * 매주 화, 금 오후 1시-3시 30분 * 픽업 방법 : 셀프 픽업 사전 전화 예약 필수 * 문의 : 267-334-0877 kaagp101@gmail.com
펜아시안 시니어 줌(Zoom) 클래스 기초교육 수강생 모집 매주 화, 목 1:00 ~ 3:00 pm 문의 : 215-572-1234 ext.110 대필라 한인회 민원업무 각종 서류 및 민원상담 콜센타 문의 : 215-827-7901 대필라 한인회 사회분과위원회 서재필 의료원 진료 안내 진료과목 : 내과, 소아과 예약전화 : 215-224-2000(필라델피아) 215-997-2101(랜스데일) * 희망시 전화 약처방과 원격진료 가능 서재필 센터 소셜 서비스 필라델피아 오피스 : 월 ~ 금, 9시 ~ 5시 (215) 224-9528 (예약 필요) 랜즈대일 오피스 : 화, 9시 ~ 1시 (267) 638-0181(예약 필요) 서재필 센터 정신건강 상담실 전화 (267) 648-7458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이메일 counseling@jaisohn.org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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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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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 Citizenship Act of 2021 - 취업 이민 개혁 법안 바이든 행정부의 이번 이민법 개혁 법
배우자와 자녀가 다 취업허가증을 신청
안은 매우 광범위하다. 353 페이지에 달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자녀의 경우 취업
하는 내용 중에 3401조항부터 3410 조
이민 우선일자 (Priority Date)시에 미성
항은 취업 이민 개혁을 다룬다. 이 안건
년 자녀인 경우 성인이 되어도 부모 아래
이 다 채택된다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갖
취업 이민을 할 수 있도록 age out 조항
게 된다.
에서 면제된다.
취업 이민 비자수 증가
F1 학생 비자 변화 현 이민법에는 F1 유학생은 고국으로
취업 이민 비자수는 전체적으로 상당수 증가하게 된다. 먼저, 비숙련직에 30,000
들이 풀리면서 전반적으로 적체 현상이
요하게 되면 특정 지역에 10,000개의 매
돌아가겠다는 의향을 입증해야 하는 조
개 비자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연간 비자
일어날 가능성 또한 높다. 1992 년부터
년 이민비자를 발급할 수도 있다.
항이 존재한다. 이번 법안에서는 풀타임
수가 140,000개에서 170,000개로 증가
2020 년까지 사용되지 않은 이민 비자
한다. 이에 미국 STEM 박사 학위 소유
를 회수하여 사용하는 조항도 포함되어
자, 청원서가 승인나고 10년 이상 기다린
있으며 그 수가 약 225,000 개가 되는 것
연봉 수준에 맞춰 H1B 비자 신청자가
신청자들, 배우자과 자녀들이 취업 이민
으로 추정되니, 초기 충격을 완화하는데
추첨 되는 규정을 택할 권한을 이민국에
쿼터에서 면제되기에 추가로 이민비자가
도움이 될 수 있겠다.
부여한다. 이런 조항이 한번 발표되었다
또한 이번 법안은 새로운 섹션 241 (t)를
2021 년 12 월 31 일까지 연기되었는데
추가하여 펌 또는 이민 청원서를 제출한
실업 대처와 경기 부양을 위한 유연성
이런 조항이 발제 된 것으로 보아 내년
지 1년이 경과하면 최종 결정이 내려질
부가
추첨 기간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
때까지 1 년 단위로 체류를 연장하고 취
다.
업 허가증을 발급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발급 가능하다. 국가별 쿼터 제거로 인한 적체 현상 그러나, 국가별 쿼터가 제거되면 워낙
실업률이 높아지게 되면 이민국은 EB2
적체량이 높은 인도 국적 케이스들과 다
와 EB3 영주권 발급을 제한할 수 있으며
음으로 적체되어 있는 중국 국적 케이스
반대로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해 이민이 필
postsecondary F-1 학생들에 한데 이민 H1B 변화
의향을 허락하고 있어 의향 문제로 비자 발급을 거절할 수 없으며 이민 신청이 자 유로와진다.
있다. [2021.03.02 WorkingUS 주디장의 H4 동반 가족 변화
이민칼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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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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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색을 밝게 만드는 3가지 자연요법 얼굴색을 밝게 하기 위해서는 매일 얼굴
레몬 에센셜 오일과 로즈 오일로 만든
고 있어 피부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오
에 쌓이는 불순물들을 모두 제거해야 한
로션은 토닝하면서 얼굴색을 밝게 해줄
트밀을 라벤더 오일과 조금 섞으면 아주
다. 따라서 오늘 제안하는 자연요법은 다
수 있다. 이 에센셜 오일들의 성분들은 콜
완벽한 트리트먼트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음과 같은 몇 가지 기능들을 수행한다.
라겐 생성을 촉진해 조기 노화 증세를 예
얼굴을 밝게 하고 블랙헤드, 과도한 오일
모공에서 과도한 기름을 제거하고, 블랙
방하는 역할을 한다.
등의 잡티를 줄여주는 효과를 볼 수있다.
헤드를 제거하고, 죽은 세포를 제거함으 로써 각질 제거제로도 작용한다. 1. 요거트와 아몬드 오일 플레인 요거트는 피부 문제를 치료하기 위한 최고의 천연 성분 중 하나이다. 요거 트의 젖산 함유량 덕분에 요거트는 피부 pH를 조절하고 여드름과 블랙헤드의 존
- 먼저 플레인 요구르트를 그릇에 넣고 아몬드 기름과 섞는다. - 샌들우드 에센셜 오일 몇 방울을 거기
위해 아몬드 오일과 섞어서 사용하는 것
- 메이크업 잔여물을 모두 제거하고 만 들어진 연고를 곱게 펴 바른다. - 15분에서 20분 정도 두었다가 미온 수로 헹군다.
일 4방울, 우유 3큰술 (45 ml) * 준비 과정 - 에센셜 오일들을 그릇에 넣고 잘 섞 는다.
- 만들어진 혼합물을 깨끗히 씻은 피부
- 시작하기에 앞서, 오트밀을 통 안에 - 오트밀과 라벤더 오일, 그리고 우유 를 고르게 섞어서 반죽을 두껍게 만든다.
에 도포한다. - 최선의 결과를 위해서는 잠에 들기 전 에 바르는 것이 좋다. - 일주일에 최소 3번씩 사용한다.
* 사용 방법 - 만들어진 혼합물을 얼굴을 깨끗히 씻 고 도포한다. - 20분 동안 기다린 후 씻어낸다.
3. 오트밀과 라벤더 2. 레몬 오일과 장미 오일
* 준비 과정 담는다.
- 일주일에 두세 번 다시 바른다.
몬드 오일 1/2작은술 (5 ml), 샌들우드 에 센셜 오일 2방울
오트밀 1큰술 (20 g), 라벤더 에센셜 오
* 사용 방법 * 사용 방법
플레인 요거트 2큰술 (40 g), 스위트 아
레몬 오일 6방울, 장미 오일 20방울
에 첨가한다.
윤기를 더해주는 트리트먼트를 활용하기
* 재료
* 재료들
* 준비 과정
재를 최소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피부에
을 권장한다.
* 재료
오트밀은 보습과 각질 제거 특성을 가지
-일주일에 2번씩 사용한다. [2021.02.23 건강을 위한 발걸음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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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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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는 것이다.
더 위험한 미국 - 전편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략·기획·칼럼(www.willbusinessbroker.com)
주간필라 MAR 5.2021-MAR 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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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기 위해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
바이든의 대표적 경제공약 슬로건은
회(FOMC)는 <2023년까지 제로금리 유
<Build Back Better- 더 나은 재건>이
지>를 발표했다. 하지만 달러 과잉 공급
다. 미국의 영광을 기존보다 더 강력하게
은 달러가치 하락으로 이어지고, 부동산
만들어 세계를 장악하겠다는 것이다. 제
등 자산가치 상승과 해외 투자 확산되고,
2의 경제대국 중국(중국은 2026년까지
실물경제는 버블 경제로 이어질 공산이
세계1위 경제 대국임을 공헌함)을 따돌
크다.
리고, 1945년이후 75년간 세계를 지배해
여섯째, <고압(High Pressure) 경제 모
2021년 2월 28일 CDC 통계 기준, 미
들 각자의 대책도 강구해야 한다. 최은수
온 <Pax America 시대>를 부활시키겠
델>. 수요와 공급의 균형 사이에서 수요
국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28,355,420
박사의 저서 <더 위험한 미국이 온다>에
다는 속내다. 그러기 위해서는 트럼프로
의 압력이 매우 강해진 상태를 말한다.
명, 사망자 수는 510,777명이며, 신규 하
서 일부 인용함을 밝힌다. 여기서 더 <위
무너진 국가 신뢰도 회복이 급선무다.
완전고용 상태로 일자리가 창출되고 소
루 확진자 수는 7만명이다. 불과 두달 전
험한> 미국은 더 <강력한> 미국을 의미
셋째, <Can-Do 경제학>, 바이든의 경제
비와 투자도 활발해져 경기가 활성화되
2020년12월 31일 기준 사망자 수는 30
한다. “여러분의 인생 어느 대목에서 실
멘토 재러드 번스타인의 주장이다. 미국
는 것이다. 하지만 경기과열로 인플레이
만3천명이었다. 하루에 미국 국민 약 2천
패를 피할 순 없겠지만, 절대 포기를 용
의 상존하는 위험요소인 불평등, 인종차
션 촉발과 금리 인상으로 신용 경색 위
명씩 죽어나간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
인해선 안됩니다.” 2008년 민주당 전국
별, 기후변화, 임금정체, 재정지출, 공공재
험도 높지만, 일단 경기를 살려야 한다는
나 사망자 수가 50만명이 넘어서자 모든
대회에서 조 바이든의 연설 내용이다. 미
투자 등에 대해 <할 수 없다(Can’t-Do)>
것이 비둘기파 옐런의 주장이다. 하지만
관공서에 성조기를 조기 게양 하도록 지
국 바이든 정부의 핵심 정책만을 요약 소
가 아니라 정부가 적극 개입해 <할 수 있
부양책 재원을 확보하려면 법인세, 소득
시했다. 사망자 50만명의 의미는 미국 알
개한다.
다(Can-Do)>정책으로 바꾸라는 것이다.
세, 급여세 인상에 대한 반대 여론과 국
<제2의 루스벨트가 되라>.
가 채무 부담도 문제다. GDP 대비 연방정
링턴 국립묘지에 묻혀있는 사상자가 총
첫째, <큰 정부(Big Government)>다.
40만명인것과 비교된다. 1864년 남북전
국가가 직접 시장에 개입해 시장의 역할
넷째, <돈은 무제한 푼다>. 통화 완화주
부 채무 비율은 급격히 불어날 전망이다.
쟁 전사자를 위시하여 1차 세계대전, 2차
과 기능을 똑바로 세워야 한다는 영국 경
의 (비둘기파)인 재닛 예런(전 연방준비제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 미국 국가채무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이라크
제학자 <케인즈주의> 회귀다. 1970년대
도 FED 의장)이 바이든 정부 재무장관으
는 심각한 이자 폭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쟁 등 모든 전쟁의 미국 군인 사망자와
이후 미국의 신자유주의(중도보수) 경제
로 화려하게 귀환했다. 현재 연준 의장을
일곱째, <전환의 대통령 바이든>. 참신
각종 테러 희생자들을 합한 숫자 40만명
가 만들어낸 양극화, 빈부격차, 중산층
맡고 있는 제롬 파월과 긴밀한 관계다. 달
한 젊은 인재들을 고루 등용해 미국 정
보다 더 많다는 것이다. 아직도 매일 2천
붕괴 등의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시
러는 세계 기축통화다. 돈을 무제한 풀어
치를 혁신하고 세대교체를 이루고자 한
명씩 죽는다. 언제까지 얼마나 코로나로
장에만 맡겨 놓기 보다 정부가 강력히 개
(일차 2조달러) 미국 경제를 되살려야 한
다. 사례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인해 죽을지 알 수 없다.
입해야 한다는 <수정자본주의>다.
다는 것이다.
에 40대 초반의 브라이언 디스다. 그는 블
심지어 텍사스에는 폭설 한번 왔다고
둘째, 불평등 해소와 인프라 투자를 대
다섯째, <현대통화이론(Modern Mon-
랙록(Blackrock –세계최대 자산 운영사)
위대한 미국 국민 30명 이상이 얼어 죽
폭 확대해 미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etary Theory)>. 정부가 <완전고용>을
전무 출신이다. 세간에는 골드만삭스 출
었다. 한달 전기료로 8천불 이상을 청구
1. 최고 소득계층에 대한 최고세율 인상
실현하기 위해서는 중앙은행 국채매입을
신(관료주의, 전통산업 위주)들은 저물고,
하는 나라다. 국민의 죽음을 방치한 국가
(소득세율 인상), 법인세율 인상 등을 통
통해 무제한 돈을 풀어야 실업, 불평등을
블랙록 등 신산업세대로 대체된다는 것
가 무슨 <위대한 미국>인가? 입만 열면
한 조세 수입을 늘리는 한편, 2. 러스트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동성 공급과
이다. 재무부 차관(부장관)인 30대 후반
인권? 국민을 위한? 민주국가? 창피하다.
벨트 지역 등에 인프라 확충, 3. 오바마
잉으로 유발되는 <인플레이션>은 증세
월리 아데예모도 블랙록 CEO 래리 핑크
새로 출범한 바이든 정부에 희망을 건
케어 건강보험에 연방정부 예산을 투입
와 국채발행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
의 비서실장 출신이다. 어느 시대나 혁명
다. 바이든 정부 정책들을 알아보고 한인
등, 결론은 붕괴된 중산층을 되살려야 한
다. 코로나19로 추락 위기의 미국경제를
과 혁신에는 항상 젊은 피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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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모기지 이자율에서도 남녀 차별?… 미 49개주에서 여성이 더 높아 △주택소유주를 위한 모기지 상환 유예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등록 시한 6월 30일까지 연장 △6월 30 일까지 모기지 상환 유예 신청자에 대해
최근‘주택융자관련정보개방법(HMDA)’
6개월까지 납부 유예 등의 행정명령을 발
을 통해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결혼하지
표했다. 미국 내에서는 1000만명 이상의
않은 비혼 여성 주택 소유주가 남성 비혼
주택 소유주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모
주택 소유주에 비해 더 많은 모기지 대
기지 상환을 연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출금을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되고 있다.
미시시피 주에서는 2019년 기준 30년
또한 역대 저점을 수 차례 경신한 모기
고정금리로 주택을 구입한 경우 여성은
지 금리로 인해 지난해 미국의 주택 중
3.47%, 남성은 3.37%의 모기지 금리를
간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부
적용받았다. 이를 페이먼트로 환산할
준으로 했을 때 남성 구매자에 비해 더
용을 지불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
동산 중개인연합(NAR)의 최근 집계 결
경우 여성 구매자가 남성에 비해 연간
많은 비용을 지불했다. 지역별로는 미시
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여성이 남성에
과 지난해 4분기 미국의 주택 중간가격
7000달러를 더 납부하게 된다. 이자율을
시피가 평균 7077달러로 가장 높았고 앨
비해 페이먼트를 미납하거나 유예하는
은 전분기 대비14.9% 오른 31만 5000달
세분하면 여성이 남성에 비해 8~10베이
라배마(6006달러), 오하이오(5856달러),
비율이 더 낮다는 것을 고려하면 보다 공
러로 지난 1990년 이후 상승폭 기준 최
스 포인트(0.08~0.1%) 더 높은 비용을 지
플로리다(5591달러), 뉴저지(5515달러)
정한 심사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대치를 기록함과 동시에 가격 역시도 역
불했고 저소득층, 소수계일 수록 이자율
의 순서로 뒤를 이었다.
한편, 주택소유주에 대해 연방정부 차
대 최고치였던 지난 2005년을 넘어섰다.
모기지 업계에서는 이같은 차이에 대해
원에서 모기지 상환을 연기해주고 압류
미 전역의 183개 대도시 지역 중 161개
대출 스타트업 기업인 오운업의 조사에
“여성에 비해 남성이 더 많은 자료를 비
를 중단하도록 하는 보호조치가 오는 6
이상(전체 88%)의 집값이 두 자리 수 이
서도 미국 50개 주 중 알래스카를 제외
교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에 따라 어느 정
월 말까지 연장된다. 백악관은 2월 16일
상 올라 3분기의 115곳과 비교해 40% 넘
한 49개 주에서 여성 주택 구매자가 34
도의 차이는 날 수 있다”라며 “하지만 미
당초 3월 말까지 였던 주택소유주 보호
게 늘었다. [2021.03.02,2021.02.17 헤럴
만 5000달러의 대출금에 이율 3%를 기
49개 주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비
조치를 △6월 30일까지 압류 중지 연장
드경제 기사발췌]
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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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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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을 위해 수치심을 버린 전설의 백작 부인, 레이디 고다이바 [출생 및 사망11세기경, Lady Godiva] 않았다.
11세기경 영국 코벤트리의 영주의 부인 이었던 레이디 고다이바. 남편인 영주 레
벌거벗은 몸으로 말을 달려온 그녀는 이
오프릭의 과도한 세금 징수로 백성들의
름난 창녀도 아니었고, 타고난 바람둥이
삶이 피폐해지자 그녀는 백성들을 위해
도 아니었다. 그녀는 마을을 다스리는 영주 레오프릭
남편에게 세금경감을 호소했다. 그러나
의 부인 레이디 고다이바(Godiva)였다.
이 간청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자, 수치 심을 버리고 영지를 나체로 도는 과감한 시위를 통해 남편 레오프릭과 마을 사람
11세기 영국의 상황
을 감동시키고 결국 세금의 경감을 이끌
여성의 몸에 대한 호기심과 성적인 코드
어냈다. 몰래 엿보는 사람을 뜻하는 ‘피
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언제나 가장 자
핑 톰(Peeping Tom)’이나 ‘고다이바이즘
극적인 소재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godivaism)’, 벨기에산 초콜릿 ‘고디바’
학자들은 그것이 여성의 몸에 담겨 있
의 기원이 되기도 한 레이디 고다이바는
는 생명잉태의 이미지가 종족 보존의 본
어떤 인물이었을까?
능을 일깨우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 다. 선사시대에 여성의 몸은 다산과 풍요를
백작 부인의 이유 있는 누드
의미하는 조각으로 만들어졌고 매우 존
11세기 영국 잉글랜드 중부 지역에 위치 한 코벤트리(Coventry). 시끌벅적해야할 광장에는 그 누구도 나와 있지 않고, 마 을 전체는 정적에 휩싸였다. 춥지 않은 날 씨인데도 마을의 창문은 모두 닫혀 있고 커튼은 무겁게 내려져 있었다.
누구 하나 밖을 내다보지 않았다. 마치 아무도 살지 않는 유령 마을 같았다. 그때 마을의 중심가를 향해 말 한 필이 달려오고 있었다. 말 위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의 여인이 긴 머리를 휘날리며 타고 있었다.
귀하게 다루어졌다. 여성의 몸이 돈으로 환산되어 상품화
그녀가 벌거벗은 몸으로 말을 달려 마
되고 있는 오늘날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
을을 한 바퀴 다 돌 동안 누구 하나 이
큼 여성의 몸은 귀중하게 보호해야 한다
기이한 광경을 구경하기 위해 창을 열지
고 여겨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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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몸이 이렇게 헐값에 아무런 의
프릭에게는 그와는 정반대 성격의 아름
미도 없이 세상으로 마구 나오게 된 것
다운 부인이 있었다. 그녀가 바로 레이디
은 최근의 일이다.
고다이바다. 그
역사 속에서 여성이 옷을 벗는 데는 반
녀는 6세기 이후 영국에 들어온 가톨릭
드시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여성의 몸
을 신실하게 믿으며 신 앞에 겸허한 마음
은 예술 작품에서는 언제나 찬미의 대상
을 가진 정직하고 숭고한 여인이었다. 남
이었으며, 여성이 세상을 향해 옷을 벗는
편 레오프릭이 데인인이라고 일컬어지곤
순간은 죽음 아니면 어떤 숭고한 의미 때
하는데 비해 고다이바는 당시 데인인들
문이었다.
에게 핍박받던 토착민인 앵글로색슨인이 라고 강력하게 주장되고 있다.
코벤트리의 영주 부인 레이디 고다이바
고다이바는 나날이 몰락해가는 농민들
가 벌거벗고 말을 달린 11세기 영국은 복
의 모습을 보고 남편에게 과중한 세금정
잡한 정치, 경제적 변화를 맞고 있었다. 영국은 6세기 이후 유럽대륙에서 건너
책을 개선해 줄 것을 부탁한다. 신실한 믿
온 앵글로색슨(Anglo-Saxon)의 나라였
음을 가졌던 고다이바는 가난한 농민들
다. 그러던 것이 8세기와 10세기에 북유
이 가혹한 세금으로 인해 굶어 죽어가는
럽 바이킹족인 데인인(Danes)들의 침략
광경을 볼 수 없었던 것이다.
을 받아, 11세기 초반은 데인족의 왕인
그녀는 세금을 줄여 영주와 농민이 함
크누드 1세의 통치를 받고 있었다. 데인
께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라고 남편에
인들의 영국 통치는 영국 경제에 큰 변화
게 충고하였다.
를 가져왔다. 데인인들의 영국 통치는 특히 농민계층
게에 허덕였으며 신분적으로는 영주에게
말도 있지만 확실한 증거는 없다. 그러나
그러나 레오프릭은 고다이바의 간청을
자유와 권리를 박탈당하고 속박되었다.
그가 데인인들의 가혹한 세금 징수에 발
귓등으로 흘려들었을 뿐 아니라 그녀의
의 몰락을 불러왔다. 이전에는 자유농민
런던과 비교적 가까운 지역의 번성한 마
맞추어 세금을 늘려나간 점은 그가 데인
숭고한 마음을 비웃기도 하였다. 레오프
으로 영주의 땅을 빌려 소작만 하던 농민
을 코벤트리도 영국 전체 상황과 별반 다
인이든 아니든 농민들에게는 침략자로
릭은 고다이바의 읍소가 그칠 줄 모르자
들의 신분이 데인인들의 가혹한 세금징
르지 않았다.
보였을 것이다.
그녀에게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제안
수에 의해 노예상태인 농노의 신분으로 굴러 떨어진 것이다. 농민들은 자고 나면 오르는 세금의 무
코벤트리의 영주 레오프릭은 날이면 날 마다 농민들에게 징수하는 세금을 올려 대고 있었다. 그가 침략자 데인인이라는
을 하기에 이른다.
알몸의 영주 부인 코벤트리의 가혹하고 잔인한 영주, 레오
농민에 대한 그녀의 사랑이 진실이라면 그 진실을 몸으로 직접 보이라는 것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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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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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마침내 레이디 고다이바가 벌거벗고 마을로 내 려온 날. 코벤트리 전체는 무거운 정적 속에서 은 혜로운 영주 부인의 나체 시위가 빨리 끝나기만 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벌거벗은 몸으로
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도저히 호기심을 참
말을 타고 나가 마을을 한 바퀴 돈다면 그녀가
을 수 없는 사람이 한 명 쯤은 있기 마련이다. 아
그토록 호소하는 세금감면에 대해 고려해보겠다
름다운 영주 부인의 나신이라는 매혹적인 말에
고 한 것이었다.
이끌린 코벤트리의 양복 재단사 톰은 마을 사람
고다이바는 갈등에 빠졌다. 나체로 마을을 한
들과의 합의를 깨고 호기심에 이끌려 그만 커튼
바퀴 도는 일은 오늘날에도 불가능한 일이지만,
을 슬쩍 들추어 마을을 도는 벌거벗은 영주 부
11세기경의 신분 높고 신앙심 깊은 백작 부인이
인을 훔쳐보았다.
할 수 있는 일은 더더욱 아니었다. 그것은 어쩌면
그 순간 톰은 장님이 되고 말았다. 사람들은 이
죽음과도 맞바꿀 수 있을 만큼 수치스러운 일이
것이 숭고한 고다이바의 뜻을 성적인 호기심으
었다. 그러나 고다이바는 남편의 폭주를 막고 죽
로 더럽히려 한 것에 대한 신의 벌이었다고 생
어가는 농민들을 구할 방법이 그것뿐이라면 그
각했다.
길을 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고다이바는 결국 남편이 내민 조건을 받아들 였다.
톰에 대한 이야기는 훔쳐보기의 대명사로 ‘피핑 톰(Peeping Tom: 엿보기를 좋아하는 사람, 관 음증 환자)’이라는 말로 전해지고 있다.
이 일은 곧 코벤트리의 농민들 사이에 퍼지기
알몸으로 마을을 한 바퀴 다 돈 고다이바의 용
시작하였다. 그리고 언제 어느 때에 레이디 고다
기있는 행동에 마을 사람들 뿐만 아니라 그녀의
이바의 거사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사실도 알려
남편 레오프릭 또한 놀라고 감동하였다. 결코 하
졌다.
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조건을 그녀가 받아
농민들은 영주의 부인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렸
들이고 행하자 레오프릭은 그녀의 간청을 받아
다. 그리고 그녀의 숭고한 뜻을 존중해 농민들 스
들여 마을의 세금을 낮추었다. 그리고 그녀를 따
스로도 큰 결정을 내리게 된다.
라 독실하고 신실한 가톨릭 신자로 거듭나 이후
레이디 고다이바가 벌거벗고 마을을 도는 동안, 마을 사람 누구도 그녀의 몸을 보지 않기로 한
코벤트리를 훌륭하게 다스려 나갔다고 전한다. [ 네이버 인물세계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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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전기차의 해"…신차 쏟아진다 스-AMG는 S63 PHEV 모델을 선보인다. 다치아, 쿠프라도 각각 스프링, 엘본 전기 차를 내놓는다. ◇ 10월 10월에도 전기차 출시가 이어진다. △포 드 마하-e GT △재규어 XI △메르세데 스 EQS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 모 △랜드로버 로드로벌 △토요타 엘레 트리코 △폭스바겐 ID.4 쿠페 등의 전기 차가 나올 예정이다. 2021년은 전기차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 인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내연기관
페라리 SF90 스파이더, 토요타 라브4 등도 하이브리드 모델로 나온다.
◇ 3월 렉서스는 자사 첫 전기차 모델인 UX 300e를 출시할 예정이다. 볼보는 XC40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다. 이외에 지프 랭글러 4xe, 마세라티 콰트
◇ 4월 볼보와 중국 지리자동차의 합작 전기차
◇ 11월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11월
앞서 현대차는 지난 10일 아이오닉5의
모델Y를 내놓는다. 모델 Y는 전체적인 실
아우디는 5월 e트론 전기차 모델을 출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BMW
내외 디자인이 모델 3와 유사하지만, 차
시한다. BMV는 4시리즈 커버터블 마일
로 i4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고, 메르세
체 높이를 좀 더 높여 SUV 다운 모습
드 하이브리드 버전을 선보인다.
데스도 EQA 전기차를 선보인다. 포드는
을 갖춘 순수 전기차다. 기아차는 지난
이보스 MHEV, PHEV 모델을 출시한다.
해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 전
◇ 5월
지프 컴패스, 닛산 캐시카이, 푸조 508, 르노 아르카나 등도 하이브리드 모델로 나올 예정이다.
기차 이매진을 공식 출시할 것이란 전망 ◇ 8월
이 나온다.
8월에도 전기차 쏟아진다. 닛산 아이야,
로포르테, 메르세데스-AMG GT73 쿠페 4 등이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된다.
현대차는 하반기 시작과 동시에 순수 전 기차 모델 아이오닉5를 출시할 예정이다.
대신 전기차, 하이브리드차를 대거 쏟아 낼 예정이다.
◇ 7월
◇ 6월
로터스 이비자, 메스세데스 EQB 등 전
◇ 12월
6월 아우디는 Q4 e트론 전기차, Q5 스
기차 모델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
2021년 마지막 달에도 친환경차 출시
포트백 하이브드리, SQ5 스포트백 TDI
에 애스턴마탄 발할라 PHEV, BMW X2
는 계속된다. BMW는 i4 M, iX 전기차
하이브리드를 내놓는다.
PHEV 등도 나온다.
모델을 선보인다. 쌍용차가 코란도 전기
브랜드 링크앤코는 볼보의 플랫폼을 적
BMW는 iX3 전기차를 출시한다. 랜드
용한 소형 SUV '01'을 출시한다. 마세라
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레인지로버 이
티도 SUV 라벤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보크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나
모델을 내놓는다.
온다.
차 모델을 출시할 가능성도 나온다. 이 ◇ 9월 메스세데스-벤츠는 C클래스 MHEV, PHEV 모델을 각각 출시한다. 메르세데
와 함께 테슬라는 모델S 플래드를, 폭 스바겐은 ID.6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2020.12.12 The Guru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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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본격 합격통보 시즌! 재정지원 내역 살피고 5월 1일까지 입학 결정 드디어 3월에 접어들었다. 대학 합격자
리한지는 반드시 알아봐야 한다. 간혹 대
발표 시기가 본격적 시작된 것이다. 이미
도시와는 많이 떨어진 곳에 있는 대학일
캘스테이트 합격 여부 통보는 어느 정도
경우 공항에서 차로 수시간을 들어가야
마무리되었고 일부 대학들은 몇몇 학생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들에게 먼저 합격장을 보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합격 여부 통보는 3월
3. 학자금 지원(Financial Aid Awards)
중순부터 약 2주간 집중적으로 이루어지
비교는 반드시 필요하다
게 된다. 그러나 입학허가서를 받았다고
합격장과 함께 혹은 며칠 후에 도착하
해서 거기서 끝이 아니다. 대다수 복수의
는 학자금 지원 내역을 잘 살펴봐야 한
대학에서 합격장을 받을 것이고 이제 그
다. 되갚지 않아도 되는 그랜트나 장학금
가운데 어떤 대학에 최종 입학을 결정할
으로 전체 학비(기숙사비 및 식비 교재
것인가 하는 큰 숙제가 남아있다. 5월 1
비 등 포함)의 어느 정도가 커버되는지
일 전까지 최종적으로 입학하기로 결정
융자금액은 얼마인지 학생융자인지 학부
한 대학에 등록의사(Intention to Reg-
모 융자인 지 등을 꼼꼼히 체크할 필요
ister)를 접수시켜야만 12학년의 힘겨운
가 있다. 때론 융자금을 그랜트로 오인하 다. 관심 있는 전공학과에 들어가기는 얼
제한되어 있지만 다행히 버추어 투어프
12학년 학생들이 해야 할 일’은 어떤 것
마나 수월한지 1학년 신입생들이 2학년
로그램이 지난 1년간 자리를 잡아서 예
이 있는지 알아보자.
으로 진학하는 비율은 얼마나 되는지 여
전보다 온라인으로 캠퍼스를 방문했을
가시간에는 뭘 할 수 있는지 등을 알아보
때 매우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실제
모든 대학들이 새학년들의 등록의사를
는 것이 중요하다.
로 자신이 그 캠퍼스에 있다면 어떤 느낌
밝히는 날짜를 5월 1일로 정하고 있다.
일지도 알 수 있다. 캠퍼스 투어는 학교
이 날짜를 지나면 합격은 자동취소 된
를 알아보는 목적도 있지만 실제로 학교
다. [2021.03.01 EducationBridge+ 기
에 등록했을 때 집과의 거리 교통편은 편
사발췌]
한 해는 마침내 마무리되는 것이다. ‘지금
1. 각 대학별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해보자 물론 대학에 지원서를 넣기 저 많이 알 아봤겠지만 이젠 실제로 이 대학을 선택 해도 좋을까 하는 현실적 고민을 해야 한
2. 캠퍼스 투어 아직 안 했다면 반드시 팬데믹으로 학교를 찾아가는 것은 매우
는 경우도 적지 않다. 4. 최종대학을 결정하자
SAT2 시험폐지로 AP과목 비중 높아져 지난달 칼리지보드는 SAT2 시험을 중 단한다는 내용과 함께 SAT 시험에서 에
도전적인 학습과 활동의 비중 역시 더욱
때 각 챕터의 내용들을 비교 분석할 수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한다는 점이 크게
중요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있어야하며 가지고 있는 지식들을 정리
다르다.
해서 어떻게 논증을 펼쳐 나갈 수 있는지
주요 용어에 대한 정확한 개념설명이 포
세이 항목이 없어진다는 사실과 SAT 시
또 하나 AP시험과 관련된 변화에는 이
험이 디지털화된다는 내용들을 발표했
전에는 AP 과목 시험 점수를 선택해서
다. 이는 코비드 19 감염 확대로 인해 시
대학에 보낼 수 있었으나 이제는 시험
단순 암기로 평가하는 것이 아닌 전체
AP 에세이의 경우는 그에 맞는 연습이
험을 치를 수 없게 된 현실을 반영한 것
을 치를 모든 AP과목의 점수를 보내거
적인 큰 그림을 이해하고 연관성을 파악
필요하다. 이 부분이 부족할 경우 5점 만
으로 보인다. 또한 여러 대학들에서 SAT
나 혹은 모든 점수를 보내지 않거나 둘
해야 하는 만큼 시험 대비를 위해 한두
점 중 3점이나 4점 정도의 점수를 받게
와 같은 표준 학력 시험을 옵셔널 하겠다
중 선택을 해야 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달 공부해서 소화해 낼 수 있는 것이 아
된다. 과학 과목들의 경우는 실험에 대한
니다. 특별히 이번 학년도는 팬데믹으로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고 속속 발표하게 된 현실도 반영된 것으 로 보인다.
▶일반 과목과 달라야하는 공부방법 AP과목은 매년 5월에 치러지는 시험을
▶높아진 비중
를 평가하게 된다.
인해 학교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 질 수 없었고 그만큼 학습 손실도 크다.
함되어야 하며 사실들을 논증해야하는
하지만 올해의 경우 실험실에서 실습을 할 기회가 없었으며 학교 수업에서 배우 지 못한 부분이 상대적으로 매우 많다.
통해 그 학력과 대학 학점을 인정받게 된
이에따라 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
다. 따라서 그 공부를 하는 깊이와 방법
▶ DBQ (Document base question) 서
물론 교사가 숙제를 내 주지만 배우는 과
은 대입 심사시 지원자를 선별하는 대학
이 일반과목과는 달라야 하며 시험에서
술형 문제
정도 없고 설명도 모자라기 때문에 교과
들의 기준이 종전과 달리 어떻게 변화하
요구하는 이해에 대한 깊이와 통찰 능력
서술형 문제의 경우는 그동안 학교 수업
서를 숙지하고 그 구슬을 꿰어 전체 스토
게 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기존에
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우선 이해해야 하
시간이나 숙제로 써왔던 에세이와 그 작
리를 이해하고 비교 분석할 수 있는 통찰
는 과목별 이해도를 측정하는 시험이 AP
기에 공부 방법도 다르다. 단순 지식적 내
성 방법이 크게 다르다.
을 학생 혼자의 힘으로 한다는 것은 매
시험 하나로 줄어들게 됨에 따라 AP 시
용을 확인하던 기존의 과목 시험들과는
고등학생들은 보통 자신의 생각을 나
우 어려운 일일 수밖에 없다. 칼리지 보
험이 더더욱 중요도가 높아지게 된 것과
달리 각 챕터에서 다루어진 내용들의 상
열하는 서술적 에서이에 익숙하다. 하지
드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스스
학교성적인 GPA의 비중이 상당이 중요
호 연관성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만 AP 시험에서 주어지는 서술형 문제
로 학습할 수 있도록 많은 수업 동영상
해졌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과
하는 것이 가장 다른 점이다.
는 논리적으로 의견을 서술하는 것이기
과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2021.03.01
에 사실을 나열하되 그들의 연관 관계를
EducationBridge+ 기사발췌]
외활동 및 개인들이 좋아하는 과목 및
예를 들어 교과서의 목차를 열어보았을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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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자에서 추가 합격돼도 학비지원 자격은 동일 뉴욕타임스는 전국 10대 리버럴 아츠
임을 편입의 이유로 꼽는다. 학구열이 높
칼리지 입학국장들의 의견을 모아 바로
은 학생인 경우 자신의 능력보다 너무 낮
이맘때 제기될 수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
춰 대학을 선택할 경우 학교에 대한 흥미
의 궁금증에 직접 답하는 기회를 가졌다.
를 잃을 가능성이 높다. 학생이 가장 잘
1. 1지망 대학에 합격은 했으나 학자금
적응할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지 혜로울 것이다.
지원이 거의 전무한 상태다. 대학 측에 서는 올해 ‘등록금 지원금(merit-based
3. 4개의 대학에서 대기자명단에 올랐
aid)’을 받지못했을 경우 다음 해에 받을
다는 통보를 받았다. 통상적으로 대기자
수 있는 가능성은 없다고 한다. 이렇게 저
명단에 올랐을 경우 나중에 합격되더라
렇게 한 2년 동안은 등록금을 마련할 수
도 학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얘
있겠지만 4년 내내 지원하기는 힘들 것
길 들어서 아예 포기해야 하는지 걱정이
같다.
다. 에 정부의 입장에서도 또 학교의 입장에
른 대학은 좀 더 규모가 큰 상위권 종합
▶대학마다 ‘need blind’ 제도를 두고 있
서도 이전의 가정 부담금을 그대로 유지
대학이다. 학생 본인은 이 대학이 더 자
는 경우와 이 제도가 없는 경우 두 가지
▶대학은 학생의 가정 연소득 등을 토
하도록 하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상식적
신과 맞다고 생각하지만 학교에서 제시
가 있다. 학생의 재정형편을 입학심사시
대로 학자금 지원규모를 결정한다. 그 과
으로 예전보다 두 배나 많아진 학비 부
한 학자금 규모는 훨씬 적다. 어떤 대학
고려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need blind’
정은 매우 복잡할 뿐 아니라 대학에 따
담을 나 몰라라 하지는 않는다는 의미다.
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제도가 있는 대학에서는 대기자명단에
라서도 기준이 제각각이다. 이렇게 치밀
조금 더 넉넉한 학비지원금을 기대해도
한 계산을 통해 일단 나온 결과를 번복
좋을 것이다.
올해 11학년인 딸도 2년 후면 대학에 진 학하기 때문이다.
▶매년 신입생 지원서뿐 아니라 편입생
올랐다가 추후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들
지원서도 많이 대한다. 편입 희망자들의
에게도 먼저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들과
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두 명의 학생이
2. 한 대학은 평범한 중간급 소규모 리
대다수는 현재의 학교에서 제공하는 학
같은 기준으로 학비보조를 제공하는 것
대학에 다닐 경우에는 가정에서 두 아이
버럴 아츠 칼리지다. 등록금과 기숙사비
과지원 프로그램이나 캠퍼스 분위기(재
이 통상적이다. [2021.03.01 Education-
의 학비로 지출하는 금액이 커지기 때문
까지 모든 학비면제를 제안해 왔다. 또 다
학생들의 학업수준 등)가 맞지 않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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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 심연 부터 말을 하고, 여자는 적게는 5,500마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디의 말을 한다고 한다. 여자의 경우 언 어와 감성이 touch 되는 왼쪽 뇌가 발달
고마워요
이 되어서 말을 많이 할 수 있다고 한다.
감사해요
하루 동안 이 많은 양의 언어를 사용하
사랑해요
지 못하면 스트레스가 된다. 말은 꼭 필
한 마디 말은
요한 말만 하라고 하지만 어디 5,500마
호흡이 있는 공간에서
디의 말 속에 그렇게 필요한 말들이 얼
가장 크고
마나 되겠는가? 그리하여 그들끼리 하는
참 귀한 언어입니다
말을 흔히 “수다”라고 한다. 대화의 상대 가 없어서 속알이를 하는 사람에게 오죽
누군가는
하면 소나무에게 가서라도 속에 잇는 것
이 말 한마디가
들을 다 풀고 오라는 말이 있겠는가? 그
사소한 듯 하여도
러니 남성들이여 여성들의 말을 많이 들
오랜 친구처럼
어주기를… 이것도 사랑이다.
때로 엄마의 마음이 되어
아무리 말을 안 한다해도 이 말만은 꼭
뜨거운 가슴으로 세워줍니다
하면 좋겠다. ‘고마워요’, ‘감사해요’, ‘사랑 긴 여정을
가끔은
기분 좋은 말
물처럼 흘러갑니다
해요’ 이런말을 하지 못하여 오해가 생기 고 감정이 어두워지는 경우가 흔하게 일
폭풍우 같은 눈물을
어난다.
끌어내는 보물입니다
그리워 그리워하며
우리
창조 이래로 가장 축복된 것은 사람에
미국 속담에 “설교를 하기 위해서는 바
아픔을 안고 가는 시간에
게 언어를 주셨다는 것이다. 바벨탐 사건
다를 건너지만, 설교를 듣기 위해서는 길
사는 세상은
골든 타임과 같은 순간
이후 오늘에 이르러 수를 셀 수 없을 정
도 안 건넌다”는 말이 있다. 시를 쓰고 칼
바람도 불고 비도 내리며
귓가에 들려오는
도의 다양한 방언들이 생성되었다. 언어
럼을 쓰는 필자는 어떤 일이 있어도 나
차가운 눈보라가
한 마디 말
는 소수민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파
의 바다라 할 수 있는 날짜와 시간에 맞
새 하얀 옷을 입고
고마워요
생되었다. 이 언어로 인간은 서로의 마음
추어 원고를 제출한다. 특별히 매주마다
머리와 어깨에 내려 앉습니다
감사해요
을 나누고 삶의 질을 높이며 하나님을 예
글을 쓰면서 바다라도 건너는 심정인데
사랑해요
배하게 되었다.
독자들이 길이라도 건너 주는 아량이 있
마음은
…
계절 바람을 갈아 입고
소풍을 떠나듯
하루에 사람이 말을 할 수 있는 양은 통 계적으로 보면 남자는 적게는 1,500마디
었으면 한다. simyeonus@gmail.com YouTube / 심연의 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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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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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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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사랑은 늘 무엇인가 슬프고 아픈 기
려의 강을 먼저 건너야 합니다. 우리 인생
억, 비극적이거나 메마른 예상과 함께 하
의 대부분의 깊고 넓은 강은 실은 내 안
는 것이 아닐까? 사람의 사랑은 늘 실패
에 있습니다. 여인은 자기 안에 있는 강을
와 아픔을 경험하기 때문이 아닐까?
건넜고 문을 열고 거리로 나섭니다. 그리
우리가 함께 묵상한 아가서는 이스라엘
고 세상에서 그녀는 또 하나 건너야 할
내는 그들을 피하다가 절벽에 몸을 던집
의 역사를 통해서 사람의 사랑이 가지는
강을 만납니다. 세상이 그녀의 사랑을 지
니다. 집으로 돌아온 남편이 절벽 아래에
한계와 이 사랑을 넘어서는 믿음과 능력
지하지 않습니다.
서 시신을 발견합니다. 남편은 아내를 해
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서로
세상의 거절과 반대를 만나고 그녀는 결
저는 유년 시절 부산 해운대에서 살았
안가에 묻어주고 섬을 떠납니다. 몇 년이
사랑한다고 해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단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조롱과 핍박을
습니다. 해운대 한쪽에는 동백섬이 있습
지난 후 아내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다시
건너야 할 강들이 많습니다. 그 강은 먼
넘어서서 왕과의 사랑을 이룰 것인지, 아
니다. 동백섬 한 가운데 최치원 선생의 동
섬을 찾았습니다. 아내의 무덤에 나무 한
저 사람과 사람 사이에 흐르고 있습니다.
니면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문을 잠글
상이 있고 동해를 바라보는 섬의 끝 바위
그루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마침 겨울이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은 왕과 미천한 신
것인지.... 여인은 자신을 만나기 위해 왕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에는 인어 동상이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의 영광과 권세를 버렸던 사랑을 기억하
동백나무 숲으로 이뤄진 산책로와 순회
고, 자신도 두려움과 염려가 아닌 사랑과
도로를 얼마나 다녔는지 모르겠습니다.
용기로 왕을 만나기로 결단합니다. 술람
겨울이 되면 빨갛게 피는 꽃들을 신기하
미 여인은 그렇게 세상의 강을 훌쩍 건
게 생각하면서 마치 놀이터처럼 동백섬
넙니다.
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술람미 여인은 예루살렘의 여인
가수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라
들을 만납니다. 자신과 함께 왕을 찾아나
는 노래를 다 아실 겁니다. 이 노래의 가
설 것을 요청합니다. 그들을 설득합니다.
사는 사실 조금 틀렸습니다. “꽃 피는 동
모두가 함께 왕을 찾아 나서는 것으로 아
백섬에 봄이 왔건만...”으로 시작하지요?
가서는 끝이 납니다. 개인의 사랑을 노래
하지만 실은 동백섬에는 동백꽃이 뚝뚝
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성경이 복음으로
떨어져야 봄이 옵니다. 동백은 겨울에만
었는데 그 나무에는 붉은 꽃이 피어 있
분이라는 큰 강을 사이에 두고 있었습니
가득 찬 이유를 아시겠습니까? 우리를
꽃을 피우기 때문입니다. 꽃이 질 때도
었습니다. 그 꽃들이 남편에게 말합니다.
다. 그런데 아가서에서 왕은 자신의 영광
발견하시고 사랑하시고 헌신하신 하나님
나무 가지에서 시드는 것이 아니라 꽃송
“나는 지금도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을 버려두고 여인에게 다가섭니다. 왕은
의 사랑과 우리를 부르시고 끌어내시고
이 전체가 뚝뚝 떨어집니다. 초봄에 피었
그 꽃이 바로 동백꽃입니다. 그래서 동백
자신의 모든 영광을 내려놓고 밤이슬을
사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잘 드러
다가 한꺼번에 지는 목련과 비슷합니다.
꽃의 꽃말은 ‘진실한 사랑’ 또는 ‘영원한
맞으며 여인의 문을 두드립니다. 그런데
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가서의 열린 결
그래서인지 동백꽃에 대한 전설과 꽃말
사랑’입니다. 아마도 사람들은 겨울이 피
여인은 아직 강을 건너지 못했습니다. 사
론은 이 사랑의 이야기의 대상이 솔로몬
은 조금 슬픕니다.
는 빨간 동백꽃에서 아름다운과 처연함
랑하지만 강을 건너가기에는 아직 믿음
과 술람미 여인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을 함께 느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과 용기가 부족합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나아가서 우리 주님
여수에 가면 오동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동백꽃에 대한 전설이 있습니다. 한 젊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사
여인이 이 강을 건널 수 있었던 것은 실
이 다시 오시는 날까지 하나님과 교회의
부부가 오동도에서 오순도순 살고 있었습
람들은 이렇게 예쁜 꽃을 보고도 슬픈
은 자기 안에 있는 강을 건넜기 때문입니
사랑을 말하고 있고, 교회가 받은 사랑과
니다. 어느 날 남편이 바다로 나간 사이
사랑의 노래, 이별의 이야기를 만든 것일
다. 눈에 보이는 신분의 강을 건너가기 전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을 함께 말하고
나쁜 사람들이 그 집에 들이닥칩니다. 아
까? 우리가 세상에서 하는 사랑, 할 수 있
에 자기 안에 있는 수치심과 두려움과 염
있기 때문입니다.
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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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은퇴하며 2, 30년이라는 오랫 동안 생활비가 마련되어야 한다. 은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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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 더 좋은 은퇴 투자라 말할 수 있다.
401(k)에 투자된 돈을 빌려서(Loan)도
셋째, 첫째와 둘째에 투자한 다음 여유
안 된다. 집을 산다든지, 아이들 학자금,
가 있으면 다시 401(k) 투자를 해야 한다.
등으로 목돈이 필요할 때 401(k)에서 빌
많은 직장인이 401(k)에 최대로 할 수 있
려 쓴다는 생각을 가볍게 한다. 직장인이
는 금액을 알지 못한다. 2021년 기준으로
생각할 때 내가 투자한 돈을 꾸어서 나
고 하자. 한 직장인의 연봉이 10만일 때
$19,500까지 세금유예 혜택을 받으며 투
자신에게 갚아 나가므로 재정적인 손실
$5,000을 401(k)에 투자하면 회사에서
자할 수 있다. 연봉 10만 불에서 $19,500
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투자되어있지 않
$4,500을 직장인에게 매칭해 주는 것이
을 투자하면 $80,500에 대해서만 세금
기에 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또한,
다. 이것이 진짜로 공돈(Free Money)이
보고를 한다. 나이가 50살 이상이면 추가
이자를 갚을 때 이미 세금을 낸 돈으로
다.
로 $6,500을 더 투자할 수 있음으로 최
갚아야 한다. 그리고 은퇴 후 401(k)에서
대금액 $26,000까지 세금공제와 유예를
꺼내면 세금을 또 내야 한다. 세금을 두
받으며 투자할 수 있다.
번 내는 결과이다.
직장인 노후준비 투자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주간필라 MAR 5.2021-MAR 11.2021
생활비로 얼마가 필요한지는 개인마다
둘째, HSA(Health Savings Accounts)
다르다. 은퇴 후 농사지어 자급자족하겠
는 직장인이 의료보험에 가입할 때 제공
다는 분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은
복리효과라는 큰 그림을 이해하지 못하
퇴자금을 적게 모아서 후회하는 분은 많
고 경제 침체기가 온다, 달러를 마구 찍어
이 있지만, 너무 많이 마련해서 후회하는
낸다, 주식시장이 폭락할 때가 되었다, 등
분은 거의 없다. 은퇴하면 24시간 돈을
쓸데없는 걱정과 여러 가지 이유로 투자
쓸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하지 못한다. 그러나 투자하지 않으면 작
직장인에게 제공하는 401(k), 403(b),
년 한 해에 상승한 수익률 16%와 지난
457, TSP, 등과 같은 은퇴 프랜을 제대로
11년 동안 상승한 연평균 14.0% 이상 상
이용하면 세금 절약하며 큰 은퇴자금을
승한 놀라운 수익률을 받을 수 없다.
마련할 수 있다. 미국의 주식시장은 1926
비관적인 소식에 투자자는 집중한다. 그
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10%이다. 주식
러나 꾸준한 장기 투자가 결국에는 편안
시장이란 미국 500대 기업의 평균 수익
한 노후대책으로 이어진다는 평범한 진
률을 말한다. 직장인이 10% 수익률로 매
실을 기억해야 한다. 직장에 다니는 자녀
년 $10,000씩 투자하면 25년 후 100만
에게도 은퇴플랜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불 그리고 30년 후에는 180만 불로 불
바란다. 돈을 남기는 것보다 훨씬 더 유
어난다. 미래에 수익률이 10%가 된다는
익한 유산일 것이다.
보장은 물론 없지만, 투자하지 않으면 주
되는 혜택이다. 직장인은 HSA플랜을 의
나이가 59.5살이 되기 전 401(k)을 해약
식시장에서 발생하는 수익률을 분명 받
료보험과 연관이 있기에 크게 신경 쓰
하면 세금과 벌금이 엄청나게 많다는 사
을 수 없다.
지 않는다. 그러나 HSA는 의료보험과 상
실을 기억해야 한다. 401(k)은 노후대책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관없이 은퇴 투자로 큰 역할을 할 수 있
자금이다. 은퇴하기 전까지는 이 돈을 찾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다. 401(k) 투자는 은퇴 후 생활비로 찾
아서 사용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직
Adviser (RIA)
첫째, 직장에서 제공하는 매칭(Match-
게 되면 그해 수입세를 내야 한다. 그러
장을 옮기면서 직장에 있던 401(k)을 찾
248-974-4212
ing)만큼은 꼭 투자해야 한다. 회사에서
나 HSA 투자는 돈을 찾을 때 세금을 한
지 말고 금융회사로 옮겨(Rollover) 꾸준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연봉 5% 투자에 90% 매칭(Ford)한다
푼도 내지 않을 수 있기에 401(k) 투자보
히 투자해야 한다
All rights reserved.
직장인에게 제공되는 은퇴 투자 마련하 는 순서를 열거해 본다.
3/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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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삶
주간필라 MAR 5.2021-MAR 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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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겪는 어려움 하실때 의뢰하셨던 장의사에 연락을 해
저지 선불 장례 신탁기금을 조달하는 상
으실 경우에는 메디케이드로 장례를 진
서 뉴저지의 경우2시간안에 시신을 장의
품이 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큰 선불장례
행 할 수 없으며 일반적인 장례로 해야
사로 모셔야 합니다. 그리고 장의사에 찾
신탁 중 하나입니다. 이는 장례비용을 미
합니다. 그리고, 메디케이드 장례를 받아
양로원에 입주하신후 평균 2-3년 생존
아가 장례절차에대해 상의 하고 간단한
리 산정하고 장례업체에 선불 장례 신탁
주는 장의사(Funeral Home)는 아주 제
하시는 분들이 계신가 하면 10년 이상 함
계약을 하게됩니다. 물론 장례를 집행하
기금을 쌓는 것이며 경쟁력있는 이자율
한적입니다. 각 카운티 별로 2-3개의 장
께 생활하시는 어르신들도 계십니다. 하
실 목사님이나 신부님등 종교지도자들에
로 안전하고 잘 관리 된 신뢰를 제공하며
의사만 메디케이드를 받기때문에 이 혜
지만 “밤새 안녕”이란 말이 있듯이 언제
게 연락을 해서 함께 장례절차를 논의하
장의사는 선불금을 개별 신탁 계정에 예
택을 원하실 경우 미리 장의사에 확인하
어떻게 생을 마감할지는 아무도 모릅니
치하고 각 계정을 별도로 관리해야 합니
셔야 합니다. 더러는 양로원에 계신 어르
다. 불과 몇시간 전만해도 식사도 잘하시
다. 이는 “취소가능한 장례식 신탁:Re-
신들중 가족이 없거나 있어도 연락이 되
고 너무나 잘 계시던 어르신이 갑작스럽
vocable Funeral Trust Fund”이라고 하
지 않는 때도 있습니다. 이 경우 메디케
게 숨을 거두시는 경우도 많이 보았기 때
며 언제든 취소가 가능합니다.
이드를 통해 장례를 많이 진행했습니다.
원장 성종선 로렐브룩 한인양로원
문입니다. 이럴때 제일 당황하는 것은 가
둘째, 메디케이드를 통한 장례비용 혜택
화장, 매장 모두 가능하며 장례비용을 크
족들 입니다. 전혀 장례를 준비하지 않은
입니다. 장례식및 장례식 비용을 지원하
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갑작스
상태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천국에 보내
기 위해 고안된 특정 자격요건에(뉴저지
런 상황에서 아주 필요한 공공지원 프로
드리고 장례를 진행하는 것에 아무런 정
메디케이드 소유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그램 입니다.
보가 없으신 경우가 있어서 함께 나누려
공공지원 프로그램입니다. 특정 상황에
우리 속담에 '정승집 개가 죽으면 조
셔야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코로나 19로
서 그리고 자격 요건에 따라 뉴저지주는
문객이 문전성시를 이뤄도 정승이 죽으
대부분 입주자들은 양로원에서 그 생
인해서 장례절차가 많이 간소화 되었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장례 비용의 일
면 조객이 없다'고 합니다. 물론 이 말
의 마지막을 보냅니다. 지난 칼럼에서도
며 가족들위주로 장례를 진행하는 경우
부 또는 전부를 지불하는데 도움이되는
은 권력의 속성을 빗대어 회자되는 말입
언급했듯이 양로원 입주자들인경우 본
가 많이 있습니다.
공공지원기금을 지원합니다. 공적지원
니다. 하지만, 장례를 진행하면서 남들에
합니다.
인의 치료에 관해서 “병원에 보내지 말
가족들이 사랑하는 부모님을 여의고 가
장례기금은 복지부(Department of Hu-
게 화려하게 보이며 조문객이 문전성시
아줘요” 또는 “여기에 머물고 싶습니다”
장 당황하는 것은 장례비용입니다. 어떻
man Services)를 통해 제공되며 개인이
를 이루게 하는 것 보다는 고의의 삶을
– DNH( Do Not Hospitalize:병원에 보
게 장례를 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사망당시에 살았던 카운티의 사회복지국
생각하며 좀더 의미있는 장례를 준비, 계
내지 않기)라는 생명유지를 목적으로
만불정도(혹은 그 이상)의 비용이 장례
(Board of Social Services)에서 관리합
획하고 갑자스런 어려움을 침착하게 잘
저를 병원에 보내지 말라는 사전지시서
및 매장을 위한 장지구입등에 쓰이기 때
니다. 메티케이드혜택으로 장례를 진행
이겨간다면, 남은 가족들이 다른 어떤것
(Advance Directive)나 의료적 유언장
문입니다. 그래서 몇가지 장례비용을 위
할 경우 가족이 최대 $1,500까지(장례식,
에 신경쓰기보다는 사랑하는 고인을 추
(Living Will)을 작성하고 가족들의 동
해 한인 가족들이 익숙하지 않은 부분을
혹은 관을 좀더 좋은것으로 바꾸고 싶을
모하고 기억하는 아름다운 장례를 진행
의를 얻어서 서명하기 때문 병원에서 보
알려드리려 합니다.
때 최대 지불할 수 있는 금액) 지불하실
하게 될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 땅에서 마
다는 양로원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게 됩
첫째, 일반적으로 “장례 계획 선택:Fu-
수 있습니다. 만일 가족이 그 이상의 금
지막 삶이 천국에서 영원한 삶이기 때문
니다. 이런경우 가족들이나 본인이 생존
neral Planning CHOICES” 라고하는 뉴
액을 내고 좀더 화려하게 장례를 하고 싶
입니다.
칼럼 l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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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5.2021-MAR 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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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을 꿈꾸며... "나도 고마워 나도 눈 보고싶었는데, 가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자고 해줘서"
니 주인은 한국 분은 아닌 듯 외국 분들 만 가득합니다. 메뉴판을 보니 없는 것없
여행길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저
이 다 있습니다. 남편은 제육볶음, 나는
봄이 오기 시작하는 것을 바람으로 온
런 이야기를 나누며 또 다른 인생계획을
돌 솥 밥!!! 그럭저럭 먹을 만하였고 이곳
몸으로 느낍니다. 바람도, 자주 내리는 봄
세우기도 합니다. 다음 여행지를 정해보
에서 한국음식 먹은 게 웬 횡 재냐 하며
비도 아지랑이 피는 봄을 기다리는 것 같
기도 하지요. 상황이 갈 수 있을지는 모
감사했습니다. 어둠이 깊어진 숲 속을 지
습니다. 따뜻한 이곳에서만 선급하게 기
르겠지만요... 처음 가보는 길 동네구경도
나 호텔에 도착하였고, 내일 새벽 눈이 내
다리는 봄일까요?
하며 급한 거 없으니 천천히 많은 것을
릴 예보가 있어 기대하며 잠자리에 듭니
큰아들 내외가 살고 있는 펜실베니아에
눈에 담습니다. 즐겨 먹지 않는 샌드위치
다. 알람 소리에 눈을 떠 커튼을 열어보
는 아직도 뒷마당에 녹지 않은 눈이 한
로 점심을 먹고, 또 다시 시골길을 따라
니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리고 있었습니다.
가득이라고 하던데,,, 작년에도, 눈을 보
산으로 산 으로 들어갑니다. 아직 깊지
잠시 실망을 하였지만 ”조금 더 깊은 산
았던 기억이 없고, 올해에도 아직,,, 2월
않은 산이라 그런지 눈은 볼 수가 없네
에 가면 볼 수 있을지 몰라 준비하고 출
마지막 주를 보내고 있으니 눈을 보기 란
요.
발해봅시다" 숙소에서 한 시간 가량 지나
힘들겠지요?
엔틱가게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 와이
다 보니 비와 함께 굵은 눈 방울이 자동
남편에게 눈 보고싶다면 어찌 방법을 생
텔에서 하루 자고 그 새벽에 내리는 눈을
프를 위해 구경도 시켜주고, 멋진 물건을
차 유리에 내리고 있었습니다. 창문을 조
각해 보려나,,, 역시 남편은 제 영원한 제
보는게 계획입니다. 마침내 그날이 왔고,
만나 구입도 했으니 정말 작은 것에 행
금 열어 손을 내밀어 만져지는 올 해 첫
편임엔 분명합니다. 3시간 정도 운전해서
예배를 드리고 출발,,, 가기전에 내일 아
복이 가득합니다. 그렇게 다니다 보니 어
눈을 만져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얼마 지
가면 여러 이름에 산들이 있고 그곳엔 눈
이들 먹을 거리를 준비하여 냉장고에 차
느새 저녁먹을 시간, 요즘엔 한국에 위상
나지 않아 새벽에 내렸을 법한 눈이 바닥
이 자주 온다고하네요.
곡차곡. 가끔 가는 남편과의 여행길은 늘
이 높아져서 인지 한국식당하고 구글에
에 있어 차를 세우고 남편과 발 자국을
신이 납니다.
물으니 떡 하니 이름이 뜸니다. 이름하여
내어봅니다. 와ㅡ 눈이다!!!
그래서 1박2일 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 작은아들이 월요일에 일이 없다고 하여 주일날 예배 드리고 출발하여 산 속에 호
"고마워요 남편, 오랜 세월 나와 살아주 고 예뻐해 주고, 여행도 계획 주고"
돌솥!!! 마침, 가까운 곳에 위치해 찾아 들어가
이렇게 우리의 일상 속에 일탈이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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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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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엔 불가능이 없습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심한 정신병을 앓게 되었고, 사람들이 다
습니다. 그러나 앤의 반응은 거칠었고 반
없던 한 소녀의 가슴에 하나님의 사랑을
가오면 괴성을 지르고 사납게 독설을 퍼
항적이었습니다. 로라는 ‘하나님은 너를
심어 주었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마음의
부었습니다.
사랑하신다.’고 끊임없이 하나님의 사랑
빛을 찾은 소녀는 자신과 같은 장애인으
미국 보스턴의 한 병원 지하 병동에 앤
의사들은 온갖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
을 전하며 함께 있어주며 관심을 가져주
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기로
이라는 소녀가 격리 수용돼 있었습니다.
국 회복 불가능이라는 진단을 내렸습니
었습니다. 6개월이 지났을 때 앤의 마음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헬렌 켈러의 소식
결핵을 앓던 앤의 어머니는 앤이 여덟 살
다. 그 누구도 소녀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
에 조금씩 변화가 일기 시작했습니다. 로
을 듣고 자원하여 헬렌의 가정교사가 되
때 세상을 떠났습니다.
았습니다. 그런데 한 은퇴한 노인 간호사
라는 소망을 갖고 한결같은 사랑을 베풀
어 하나님의 사랑으로 헬렌을 세상의 빛
로라가 앤에게 관심을 갖고 돌보겠다고
었습니다. 2년이 지났을 때 마침내 ‘회복
으로 이끌었습니다. 이가 바로 앤 설리번
자원했습니다.
불가능’이라던 앤의 정신 질환이 치료되
(Anne Sullivan)입니다. 설리반이 없었다
앤의 아버지는 알콜 중독자로 살았기 때문에 자기 한 몸을 돌볼 수도 없었습니 다. 앤의 친척들은 건강한 그녀의 여동생
사람들은 회복 불가능이라는 결론을 내
었습니다. 시각장애인이라 퍼킨스 시각
면 헬렌 켈러는 불행하게 살다가 세상을
만 돌보기로 하고 앤과 남동생 지미는 주
린 앤을 위해 일하는 것은 헛수고일 것
장애인 학교에 입학하여 공부했고 졸업
떠났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엔 불가
립 병원에 버려졌습니다.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로라는 앤에
할 때에는 최우등으로 졸업해 졸업 연설
능이 없습니다.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
게 다가가 사랑과 관심을 베풀기 시작했
을 했습니다. 나중에 개안 수술에 성공해
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
습니다.
서 시력도 회복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
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랑에 빚진 심정으로 살았던 로라가 쓸모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앤은 결핵에 걸린 남동생을 살리려고 애 를 쓰며 간호했지만 결국 지미는 죽고 말 았습니다. 이러한 불행을 겪으면서 앤은
예수님을 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
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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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5.2021-MAR 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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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칭 컷 작가 : 윤치규
조선일보 신춘문예 2021 단편소설 당선작
“사고가 난 차 번호로 복권을 사면 잘 맞는다잖아. 방금 못 들었어?”
체코에 다녀오자고 제안했다. 그래도 어 떻게 따로 다니나 싶어 내가 양보하겠다
“택시 기사가 하는 말을 알아들었어?”
는데도 희주는 굳이 그렇게 하자고 고집
“들으려고 하면 들려. 저 사람 처음부터
을 부렸다.
영어로만 말했어.”
그때 우리는 이탈리아로 들어가 함께 독
희주의 말이 어쩐지 비난처럼 들렸다.
일을 여행하고 체코와 프랑스에서 각자
기분이 상했지만 내색하지 않고 고개만
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귀국하기 하루
반대쪽으로 돌렸다. 차가 완전히 멈추자
전에 베를린에서 다시 만났다. 숙소도 일
눅진한 에어컨 냄새가 더 진해졌다. 창문
부러 트윈룸을 골라 섹스를 할 때는 한
을 내려 택시 기사 쪽을 바라봤다. 그는
침대를 썼고 잠이 들 때는 각자의 공간
사고 현장으로 걸어가 구경꾼 사이에 넉
에 누웠다. 그날 호텔 방에서 희주는 내
살 좋게 끼어들었다.
가 가보지 못한 프랑스 남부의 풍경을 들
“시간도 늦어지는데 오늘은 바로 숙소 로 돌아가자.” “돌아가고 싶으면 먼저 가 있어. 난 오늘 메르데카 광장에 갈 거야.” “너 혼자 어떻게 돌아다니려고.” 내 말에 희주의 얼굴이 살짝 일그러졌 다. 한쪽 뺨으로 알 수 없는 웃음을 지으
려주었고, 나는 체코의 헌책방 골목을 혼 자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맥줏집 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건 내게는 정말 기 묘하고 낯선 경험이었지만 희주에게만큼 은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다. “나도 사진 좀 찍고 올게. 진짜로 복권에 당첨될지도 모르잖아.”
며 더는 대꾸하지 않았다. 말실수라도 했
사고 현장의 맨 앞에는 도요타와 버스
나? 희주의 눈치를 살피며 시트 뒤로 몸
가 서 있었다. 아마도 차선을 변경하던 버
을 더 기댔다. 여행하는 동안 될 수 있으
스가 직진하던 도요타를 들이받은 것처
면 희주의 신경을 건드리지 않으려고 했
럼 보였다. 그 후에 도요타는 쫓아오던 트
지만 그게 뜻대로 잘 되지 않았다.
럭과 한 번 더 부딪치고, 트럭은 뒤따라오
“거기는 그렇게 중요한 곳도 아니잖아.”
던 폴크스바겐과 연쇄적으로 충돌한 것
“독립 선언이 이뤄진 곳이야. 전 세계에
같았다. 다행히 정체 구간이어서 다친 사
서 가장 높은 국기 게양대도 있어.”
람은 없었다. 다만 여러 대의 차가 휘말
사실 처음에는 최 팀장의 말뜻을 정확
했다. 코피를 흘리면서도 오해라고. 그런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이후로 많은 시간
려서 수습이 오래 걸렸다. 네 명의 운전
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몇몇이 이차는 치
의도가 아니었다고. 너무나도 억울한 듯
을 길 위에서 허비했다. 말레이시아는 어
자는 현장에서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었
맥이 좋을 것 같다고 맞장구치는 바람에
두 손바닥을 펼쳐 허공에 몇 번이나 내
디를 가나 막혔지만 차 없이는 어디에도
다. 말소리까지 들리지는 않았지만 대체
더욱 그랬다. 하지만 희주가 웃고 있지 않
저었다.
갈 수 없었다. 말라카를 낮에 돌아보고
로 차분한 분위기였다.
았다. 얼굴이 빨개진 채로 고개를 푹 숙
사고 수습이 늦어질수록 가드레일 옆에
저녁때 메르데카 광장에 가는 일정은 처
그들 중에서 유일하게 화가 난 사람은
이고 있었다. 괜찮냐고 묻는데 어깨가 들
차를 세우는 사람이 하나둘씩 늘어났다.
음부터 무리였다. 그걸 알면서도 희주는
도요타 주인이었다. 그는 이런저런 참견
썩거리고 주먹 쥔 손이 덜덜 떨렸다. 그
택시는 겨우 일차선에 합류했지만 사고
계속 억지를 부렸다. 이번뿐만 아니라 세
을 늘어놓으며 자신의 차를 구경하는 훼
순간 나도 모르게 최 팀장의 멱살을 낚
현장과 가까워졌을 뿐 여전히 그곳을 빠
계에서 세 번째로 높다는 페트로나스 트
방꾼들을 이리저리 밀쳐냈다. 그의 짜증
아챘다. 정확히 무슨 상황인지는 모르겠
져나가지 못했다. 택시 기사는 가드레일
윈 타워를 볼 때도. 프란시스 자비에르 신
이 심해질수록 구경꾼들은 더욱 몰려들
지만 그래야만 할 것 같았다. 왜 이러냐
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부러운 눈으로
부의 유해가 안치된 세인트 폴 성당을 갈
었다. 저마다 사고 현장을 논평하듯 즐거
고 소리치는 최 팀장의 멱살을 강하게 쥐
바라봤다. 그러다가 갑자기 선반을 열어
때나, 가장 큰 힌두교 사원이라는 스리
워하며 수다를 떨었다. 택시 기사는 그
고 흔들다가 결국 주먹을 한 대 날렸다.
메모지와 볼펜을 꺼냈다. 그는 볼펜 뚜껑
마하마리아만 사원에서 기도를 올릴 때
도요타 주인 앞에서도 전혀 개의치 않고
테이블 위에 반찬 그릇이 엎어지고 최 팀
을 입에 물고 메모지에 미터기 요금을 적
도. 원하지 않으면 따라오지 말라면서 자
번호판의 숫자를 적었다. 도요타 주인이
장은 갈비 소스와 함께 바닥에 엎어졌다.
었다. 그리고 종이를 내밀며 엄지를 치켜
꾸만 일정을 늘려갔다.
신경질을 부리며 애꿎은 바닥을 발로 굴
상황은 본부장까지 개입하고 나서야 겨
세웠다. 그는 내 허락도 받지 않고 미터기
여행지에서 이런 문제로 다투는 건 꽤
러대도 택시 기사는 신경도 쓰지 않고 사
우 수습되었다. 본부장은 일단 나를 말
를 꺼버렸다. 핸들을 꺾어 차선을 벗어나
익숙한 일이었다. 재작년에 서유럽에 갔
람들에게 자신이 적은 숫자를 보여주며
리며 자초지종을 물었다. 때린 사람은 분
가드레일 옆에 택시를 세웠다. 내가 뭐 하
을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독일과 이
자랑까지 했다.
명히 나였지만 이유는 설명할 수가 없었
는 거냐고 따지자 그는 또다시 대답 대신
탈리아에 가야 한다는 것은 서로 동의했
“아무리 그래도 좀 그렇지 않아?”
다. 옆에서 희주가 성희롱을 당했다고 말
검지를 들어 위를 가리켰다. 그리고는 차
지만 그다음 일정으로 나는 체코를, 희
사진을 찍으려고 택시 밖으로 나가려는
해줘서 그제야 최 팀장이 했던 말의 속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가버렸다.
주는 프랑스를 원했다. 내가 체코를 빼고
희주를 붙잡으며 물었다. 희주는 누가 다
뜻을 알게 되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우리도 복권이나 한 장 사자.”
프랑스로 가겠다고 하자 희주는 그것보
친 것도 아닌데 뭘 그러냐면서 대수롭지
본부장이 보는 앞에서 다시 한번 달려들
희주가 불쑥 얘기했다. 복권이라니. 갑자
다는 이탈리아로 들어가 독일을 여행한
않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후에 삼일 정도 각자 떨어져서 프랑스와
“너는 꼭 그래 본 적 없는 것처럼 말하
었다. 최 팀장은 그런 게 아니라며 부인
기 그게 무슨 소리인가 싶었다.
94
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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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을 거라고 약속했다. 사과하는 표정이
차려놓은 피로연장 같은 공간이 준비되
도대체 왜 그러느냐고. 꼭 비혼식 같은
희주가 몸을 돌려 나를 바라봤는데 나
나 목소리의 떨림 같은 것을 봤을 때 어
었다. 우리는 특별히 허락을 받고 신부 대
걸 해야만 하겠냐고. 희주는 내 말을 듣
도 모르게 그 시선을 피해버렸다. 희주는
느 정도 진정성은 있어 보였다. 게다가 나
기실을 구경했다.
고도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저 고
그대로 택시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가버
보다 열 살도 넘게 나이가 많은 사람이
천막에 흰 천을 매달고 그 앞에는 검은
개를 들어 나를 가만히 바라만 보았다.
렸다. 창문 밖으로 희주의 뒷모습이 내게
그렇게까지 머리를 조아리자 나도 뻣뻣
색 소파를 놓았다. 소파 위에는 꽃장식이
그러다 우리 사이로 굵은 빗방울이 몇 방
서 조금씩 멀어졌다.
하게 굴 수만은 없었다.
가득했다.
울 떨어지더니 갑자기 스콜이 쏟아졌다.
네.”
희주는 가장 먼저 도요타의 번호판부터
희주가 휴가에서 돌아왔을 때 최 팀장
신부는 붉은색 드레스에 면사포를 쓴
사진을 찍었다. 택시 기사가 반가운 듯 손
은 팀원 앞에서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사
채로 소파 위에 앉아 친구들과 사진을 찍
을 뻗어 알은 체를 했다. 두 사람은 무슨
과했다. 본부장에게 받은 경고장을 자신
었다. 친구들뿐만 아니라 희주와도 사진
말을 조금 나누다가 곧 크게 웃음을 터
의 책상 위에 걸어 놓고 희주 앞에서 허
을 찍어주었다.
뜨렸다. 그는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며 손
리를 숙였다. 그렇게 무거운 분위기는 아
가락으로 오케이를 그렸다.
니었다.
고 비를 맞았다. 열대의 소나기는 빗줄기
가 갈색이었다.
가 굵었고, 그 속에서 희주는 비를 맞는
고 더욱 언행을 조심하겠다고 하자 주변
창이 없는 모자를 썼고 전통 의상으로
서자 곧 플래시가 터졌다.
에 있던 직원들이 앞으로 두고 보겠다며
보이는 노란 옷을 입고 있었다. 신랑은 신
택시 기사는 사진을 확인하고 한 번 더
장난스럽게 으름장을 놓았다. 그렇게 사
부의 아버지와 함께 예식이 진행되는 천
찍겠다는 것처럼 검지를 펼쳐 허공 위에
건이 일단락되었다고 믿었다. 만족스럽지
막으로 걸어왔다. 신부는 그곳에 먼저 도
흔들었다.
는 않아도 어느 정도 마무리되었다고. 하
착해서 신랑을 기다렸다.
다.
의 처마 밑으로 비를 피하려고 했다. 하
작된 이후였다. 신랑은 눈이 파랗고 머리
포즈를 잡았다. 사고가 난 곳을 바라보며
를 받았다. 개인 연차는 아니었고 청원 휴
천막 안은 이미 가득 차서 가까운 노점 지만 희주는 제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
최 팀장이 이번 일로 많은 것을 깨달았
지만 그렇지 않았다. 적어도 희주는 그랬
뛰어다녔다.
신랑이 모습을 드러낸 건 결혼식이 시
희주는 카메라를 건네고 트럭 뒤에서
회식 다음 날 희주는 일주일 동안 휴가
사람들은 서둘러 지붕이 있는 곳을 찾아
게 아니라 심한 매질을 당하는 것처럼 보 였다. “난 그 사람을 용서한 적이 없는데 왜 네가 그 사람을 용서해준 거야?” 최 팀장과의 일을 정식으로 문제 삼을
신랑이 천막 안으로 들어가려고 허리를
수록 우호적이었던 회사의 분위기가 점
굽히자 사람들이 손사래를 치며 말렸다.
차 냉랭해졌다. 희주가 원한 것은 최 팀장
가였다. 본부장은 그사이 최 팀장과 나
“왜 네가 나 대신 그 사람을 용서했어?”
신랑이 당황하며 주변을 살피자 미리 기
의 인사 발령이었다. 하지만 본부장은 온
를 따로 불러 화해를 중재했다. 그 자리
낮에 말라카의 구도심을 돌아볼 때 희
다리고 있던 남자 넷이 천막의 각 기둥을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최 팀장을 다른 곳
에서 최 팀장은 내게 고개를 숙이며 사
주가 내게 물었다. 때마침 광장에서 야외
붙잡아 높이 들어 올렸다. 그제야 박수와
으로 내쫓을 수는 없다고 명확하게 선을
과했다. 내가 희주와 사귀고 있는 사이인
결혼식이 열리고 있었다.
함성이 터졌고 신랑은 당당히 허리를 세
그었다. 그 대신 희주에게 이동을 권했다.
우고 그 안으로 들어갔다.
희망 부서를 세 개 정도 알려주면 그룹
줄 몰랐다고. 자신은 쭉 영업부 소속이어 서 정말 모르고 있었다고. 최 팀장은 미 안하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결혼식장에는 캐노피 천막을 여러 동 펼쳐 놓았다. 천막마다 신부 대기실과 무대, 뷔페를
결혼식이 진행되는 걸 지켜보다가 여행 내내 미뤄두었던 말을 희주에게 꺼냈다.
장끼리 협의해서 최대한 배려해주겠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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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1) 1. 유방암의 발생부위
유방의 위치와 구조
1) 유방의 위치 및 구조
2) 유방의 기능
유방암은 유방 내에만 머무는 양성 종
다시 암세포의 침윤 정도에 따라 침윤성
양과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
유방암과 비침윤성 유방암(상피내암)으
유방의 주요 기능은 출산 후 수유의 기
할 수 있는 악성 종양입니다. 유방에 있
로 나눌 수 있습니다. 침윤성 유방암은
능을 담당하여 아기의 성장에 필수적인
는 많은 종류의 세포 중 어느 것이라도
유관이나 소엽의 기저막을 침범한 암으
젖샘의 위치는 수직으로는 늑골 두 번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암이 될 수 있으므로 유방암의 종류는
로서 비침윤성 유방암보다 진행한 상태
째부터 여섯 번째에 이르고, 수평으로는
유방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것은 젖샘
매우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
이므로 더 나쁜 예후를 보이게 되고, 비
흉추에서부터 겨드랑이 중심선에까지 이
인데, 이 젖샘의 발달을 돕기 위하여 우
부분의 유방암이 유관(젖줄)과 소엽(젖
침윤성 유방암은 자신의 구역 내에 한정
릅니다.
리 인체의 내분비 호르몬 중 에스트로겐
샘)에 있는 세포, 그 중에서도 유관세포
되어 있는 아주 초기의 암이라 할 수 있
유방은 실질조직과 간질조직으로 나뉘
과 프로게스테론은 뇌하수체의 성장호
에서 기원하므로 일반적으로 유방암이
습니다.
는데, 실질조직은 젖을 분비하는 소엽과
르몬과 프로락틴, 그리고 코티코트로핀
라 하면 유관과 소엽의 상피세포에서 기
젖을 유두로 운반하는 유관(젖줄)으로
호르몬과 함께 공동으로 작용하고 있습
원한 암을 말합니다.
이루어져 있고, 그 사이를 지지해 주는
니다. 따라서 이들 호르몬의 분비 및 활
간질 조직(지방 등)이 있습니다.
동 여부가 유방암과 관련이 있습니다.
유방은 기름샘이 변형된 형태로 피부의 한 부속기관입니다.
유관을 이루고 있는 세포에서 기원한 암 2) 유방암의 종류
성인 여성의 유방은 유두를 중심으로
그리고 유방에는 많은 림프관이 광범위
유방암은 암이 기원한 세포의 종류 및
15~20개의 유관이 방사상으로 나열되
하게 뻗어 있어, 유방암이 겨드랑이의 림
침윤 정도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됩니
어 있으며, 각 소엽으로 나뉘게 되고, 이
프절로 쉽게 퍼지게 됩니다.
다. 유방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유관과
소엽은 많은 수의 유선(젖샘)으로 구성됩
침윤성 유관암
소엽 등의 실질조직에서 생기는 암과 그
으로 암이 유관의 기저막을 침범한 경우 입니다. 전체 유방암의 약 75-85%를 차 지하는 가장 대표적인 유방암입니다. 침윤성 소엽암
니다. 유방암의 약 91%는 바로 이 유관에
2. 유방암의 정의 및 종류
외 간질조직에서 생기는 암으로 나눌 수
소엽을 이루는 세포에서 기원한 암으로
서 발생합니다.
1) 유방암의 정의
있으며, 유관과 소엽에서 발생하는 암은
전체 유방암의 약 5-10%를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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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암의 예후는 침윤성 유관암과 비슷하
특히 고지방식, 알코올 섭취, 흡연, 환경
지만, 침윤성 유관암에 비해 다발성 및
호르몬 등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측성의 빈도가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
한쪽 유방에 암이 있었던 사람, 대장암이
고 있습니다.
나 난소암이 있었던 사람, 상체 비만이 있 는 사람에서 유방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 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방암 환
유관 상피내암(비침윤성)
자들에서는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유관을 이루는 세포에서 생긴 암으로,
경우가 많습니다.
유관의 기저막을 침범하지 않은 0기 암 이라고도 합니다. 침윤성 유방암보다 훨 씬 예후가 좋지만 암세포가 기저막을 뚫
2) 유전요인 전체 유방암의 5~10% 정도가 유전과
고 성장할 경우 침윤성 유관암으로 진행
관련이 있으며, 나머지 90% 이상은 산발
할 수 있습니다.
적인 여러 가지 위험인자들의 상호작용 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소엽 상피내암(비침윤성) 소엽을 이루는 세포에서 생긴 암으로, 소엽의 기저막을 침범하지 않은 0기암입 니다. 유관 상피내암에 비해 젊은 연령층에 흔하고 다발성, 양측성의 빈도가 높습니
기타
들은 많이 알려져 있는데, 위험인자란 그
어머니와 자매 모두 유방암이 없는 경
침윤성 유방암의 기타 종류로 점액성암,
요인이 있을 때 100% 암이 생기는 것은
우에 비하여, 어머니나 자매 어느 한쪽에
수질성암, 유두상암, 관상암, 선양낭성 양
아니지만 암에 걸릴 확률이 상대적으로
유방암이 있는 경우에는 유방암을 진단
종, 분비성 암종, 아포크린 암종, 화생성
높아지는 인자를 뜻합니다.
받을 가능성이 약 2~3배 정도 높아지며,
암종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다. 이 또한 암세포가 기저막을 뚫고 성장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유방암도 환경적
어머니와 자매 모두가 유방암이 있는 경
인 요인(발암물질이 좋은 예가 되겠습니
우에는 약 8~12배의 위험성을 가지는 것
할 경우 침윤성 유관암 및 침윤성 소엽암
예방
다), 즉 외부의 영향과 유전적인 요인 두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1. 유방암의 위험요인
가지에 의해서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중
강하게 의심이 될 때는 전문가와 상의하
1) 발생기전
에서 유전적인 요인인 암 진단을 받기 쉬
여 유전자 검사 등을 받거나, 정기적인 검
유방암은 모든 암 중에서 가장 연구가
운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는 외
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유두 및 유륜의 피부에 주로 발생하는
많이 된 암종 중 하나인데도 아직 확실하
국의 경우 전체 유방암의 5~10% 정도입
유방암의 특수한 형태로 전체 유방암의
게 유방암의 발생기전이라고 밝혀진 것
니다. 그 외 유방암의 원인으로는 여성호
1-2% 미만의 드문 암입니다.
은 없습니다. 하지만 유방암의 위험인자
르몬(에스트로겐), 방사선 노출과 음식물
파제트병
3) 호르몬 요인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여성성을 지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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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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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며 여성들은 특히 엽산의 흡수가 낮
는 굉장히 중요한 호르몬이지만 유관 세
을 가질 것, 그리고 수유 기간의 연장 등
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
을 통하여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은 결과적으로 호
아지게 됩니다. 음주량과 유방암 발생과
에 오랫동안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경
유전적 요인으로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
르몬의 작용과 면역기능 등에 영향을 미
관련이 있다는 연구들도 있으며 폐경 후
우 유방암의 발병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 높을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암
치게 되며, 야채와 과일 등은 비타민 및
의 여성이 매일 규칙적으로 한 잔씩 음
따라서 정상적인 생리과정에서 작용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타목시
무기질, 그리고 항산화물질 등을 많이 포
주를 하면 유방암의 발생 위험이 30% 증
는 여성 호르몬, 경구 피임약, 폐경 후의
펜, 랄록시펜 등 항호르몬 제제를 복용하
함하여 신체의 기능을 보호합니다.
가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유방암 환자
호르몬 치료 등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경
여 유방암 발생을 억제하는 방법을 고려
우 유방암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유전성 혹은 가
있습니다. 경구 피임약의 경우 유방암의
족성 유방암 환자의 가족 등 유방암 발
모든 종류의 지방(포화지방, 불포화지
루 1~2잔 이상의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
위험성을 2배 정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생 위험이 높은 경우에 선택적으로 예방
방 등)은 유방암의 원인이 되며, 지방 섭
으며, 에스트로겐에 민감한 유방암 환자
에 있어서 알코올의 영향에 대해 아직까 (2) 지방
지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하
들은 특히 금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있지만 젊은 여성들의 저용량 경구 피임 약으로 인한 유방암 위험도는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4) 녹차
유방암 예방 차원에서 무분별한 여성
녹차 성분 중 폴리페놀, 특히 카테킨은
호르몬의 사용은 피해야 하며, 호르몬 치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유방암 조직의 혈
료를 받는 경우에는 전문가에게 꼭 1년
관성장을 둔화시키고 에스트로겐도 저
에 한번 이상 자궁내막암과 유방암에 대
하함으로써 유방암의 성장을 억제시킨
한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는 보고가 있으나, 사람에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임상연구가 요구됩니 다.
4) 연령 및 출산/수유 요인 대부분의 유방암은 40세 이후의 여성 에서 발견되며 연령이 증가하면서 빈도
(5) 적정 체중 유지
도 높아집니다. 또 자녀가 없거나 자녀를
비만은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 발생 위
적게 둔 경우, 늦게 첫 자녀를 둔 경우(30
험을 높입니다. 따라서 유방암 예방을 위
세 이후) 그리고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
해서는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에서 유방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합니다. 활발한 신체 활동과 균형 있는 식 사로 적정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5) 음주 술은 유방암 발생에 매우 중요한 위험
(6) 활발한 신체활동 활발한 신체활동은 폐경 후 여성의 유
요인 중 하나입니다. 하루 2잔 미만의 적 은 음주에서도 유방암 발생 위험이 증가
적 유방절제술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취 감소는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합니다. 또한 음주량이 늘어날수록 유방
우리나라와 같이 가족성 유방암의 발생
합니다. 그러나 일부 연구에서는 등푸른
있습니다. 적당한 운동량은 주 5회, 하루
암 발생 위험도 역시 증가합니다. 따라서
빈도가 낮은 곳에서는 이에 대해 아직 뚜
생선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이 유방암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
유방암에 있어 적정 음주량이란 없으며,
렷한 연구 결과가 없습니다.
의 보호인자로 작용한다는 내용이 발표
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신
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의 경우 특
체활동량을 늘이기 위해서 자가용 대신
히 포화지방(등푸른 생선 기름을 제외한
대중교통 이용, 가까운 거리는 걷고, 엘리
유방암과 음식의 관련성에 대해 많은
동물성지방)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베이터 이용 대신 계단 오르내리기 등으
연구와 여러 역학조사가 시행되었지만,
먹는 나라에서 유방암의 발생률이 가장
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신체활
비만은 유방암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 중
특정 음식물, 영양소 혹은 비타민과 유방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은 체중 관리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
하나입니다. 특히 폐경 후 여성의 비만은
암과의 인과관계를 과학적으로 신빙성
동물성 식품은 그 가공형태와 조리방법
이고, 심장병 및 골다공증의 예방과 관리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폐경 이전
있게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
에 따라 발암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암
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의 여성에 있어 비만이 유방암 발생 위험
에도 불구하고 대장암, 전립선암 등과 더
발생에 관여를 하게 됩니다.
을 높이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
불어 유방암의 주요 원인이 음식과 관련
습니다. 비만은 인슐린이나 에스트로겐
이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적은 양의 알코올 섭취도 유방암의 위험 요인이 됩니다. 6) 비만
1) 유방암과 음식
포화지방 돼지고기나 쇠고기 등의 동물성 지방에
과 같은 호르몬의 대사에 영향을 미치며, 정상적인 세포사멸을 저해하고 발암환경
유방암과 음식의 관련성을 살펴보면 다
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음과 같습니다. (1) 야채, 과일
2. 유방암의 예방법
3. 유방암의 조기검진
야채와 과일은 세포분화를 촉진, 세포분
주로 분포하는 지방성분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서는 40세 이상의 여성들에게 1~2년에 한 번씩 유 방촬영술을 권고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의 경우는 서구에 비해 다른 연령대에서
불포화지방 대두유, 참기름, 들기름 등의 식물성 지 방에 주로 분포하는 지방성분
유방암이 자주 발생하고 유방의 밀도가 조밀한 편이어서 다음과 같은 유방암 검 진사항을 권고합니다.
암은 여러 가지 원인 인자들의 복합적
열을 중지, 항산화물질, 해독효소의 기능
인 작용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유방암
을 증진, 면역기능 강화, 에스트로겐 농도
을 예방하거나 피할 수 있는 간단하고 쉬
를 저하하는 기능 등으로 유방암의 발생
운 방법은 없습니다. 금연, 적당한 운동,
을 적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알코올은 여성들의 에스트로겐 및 안드
적정 영양 상태의 유지(신선한 야채, 과
야채는 매끼 반찬으로 2-3가지 이상, 과
로겐의 혈중농도를 높임으로써 유방암
유방암의 초기에는 대부분의 경우 아무
일 섭취), 가능하면 30세 이전에 첫 출산
일은 간식으로 하루에 1-2번 이상 충분
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런 증상이 없으며, 유방의 통증은 초기
등푸른 생선에 함유되어 있는 지방성분 (3) 음주
진단 1. 유방암의 일반적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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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습니다.
유방암의 일반적인 증상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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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입니다. 덩어리, 움푹하거나 평평한 곳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통증이 없 는 멍울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1) 자가검진
덩어리가 의심되면 부드럽게 유방을 눌
유방 자가 검진은 자신의 유방을 스스
러보고 유방을 움직여서 함몰된 곳이 있
로 만져보아 암이나 다른 이상이 생겼는
는지 찾아봅니다. 피부가 함몰되거나 또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비용이 들지 않
는 유두가 치우친 경향이 있으면 암을 의
젖꼭지에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생기는 경
고 위험성이 없는 좋은 방법이며 아직도
심할 수 있습니다.
우에도 유방암의 일종인 파제트 병의 증
유방암 환자의 70% 이상이 자가 검진에
피부 색깔, 부종
세일 수 있습니다.
의해 암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조기 발견
림프관의 폐쇄로 피부 부종, 확대된 구
유방암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유방
으로 유방암의 완치율과 생존율을 높이
멍과 함께 두꺼워진 피부가 되며 이러한
피부 혹은 유두가 유방 속으로 끌려들어
며 유방을 보존하여 여성으로서의 아름
피부는 돼지피부(pigskin) 또는 오렌지
가 움푹 패이거나 유두가 함몰되기도 합
다움과 삶의 질을 높인다면 자가 검진은
껍질 모양을 나타냅니다.
니다. ‘염증성 유방암’은 멍울은 잘 만져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병이 진행되면 유방뿐만 아니라 겨드랑 이에서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유두 크기와 모양, 유두 방향, 발진, 궤양
지지 않으면서 피부가 빨갛게 붓고 통증
밑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따라
유방 자가 검진의 적절한 시기는 매월
이 있거나 열감을 수반하여 염증이 생긴
서 나이가 드신 분이 멍울이 만져질 때
생리가 끝나고 2~7일 후 유방이 가장 부
장기간 지속된 단순한 유두의 퇴축은
것처럼 보이는 특수한 형태의 유방암입
는 단순히 멍울인지 암 덩어리인지 구별
드러울 때가 최적기 입니다. 자궁 제거술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에는 서
니다. 암이 진행하면 유방피부의 부종으
하기 위해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을 시행하였거나 폐경이 된 여성은 매월
있던 유두가 퇴축되면 암을 의심할 수가
일정일(예: 1일, 15일, 30일)을 정하여 정
있는데, 이는 유두 후면의 종양과 관련한
기적으로 자가 검진을 합니다.
섬유조직 때문에 유두가 종양이 위치한
로 마치 피부가 오렌지 껍질같이 두꺼워 질 수 있는데, 이것은 피부 밑의 임파선
2. 유방암의 진단방법
또는 분비물
이 암 세포에 의해 막혀 피부가 부어오르
유방 병소의 진단은 자가 검진 및 임상
기 때문입니다. 암이 겨드랑이에서 임파
진찰, 방사선 검사(유방촬영술, 유방초음
선에 전이되면 커진 임파선이 만져지기
파 등), 생검 등이 있습니다. 유방확대술
건강한 여성의 유방은 크기나 모양에 있
도 합니다. 암이 더욱 진행되면 커진 암
을 받으면 유방암 발견이 어렵다고 생각
어 대칭적이거나 꼭 같지는 않습니다. 유
덩어리가 유방의 형체를 거의 파괴시킬
할 수 있으나 불법시술이나 주사로 인해
방의 크기는 유선 조직의 양보다는 선조
또, 유두의 분비물은 대개 암이 아닌 상
수도 있습니다.
유방 조직이 망가진 경우가 아니라면 검
직을 싸고 있는 지방 조직의 양에 의해
태에서 발생하지만, 혈성의 유두분비물
남성 유방암은 여성에 비해 1/100로 드
사가 가능하며, 검진을 위해 유방촬영술
결정이 되는데, 일반적으로 출산의 경험
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
물고 대부분 고령에게서 발생하며 유두
외에 유방초음파 등 추가검사가 필요할
이 없는 여성의 유방은 원추형이거나 반
는 것이 좋습니다.
방향으로 편향되거나 유두가 넓어지고 유방의 크기와 대칭성
평평해지는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유방암은 자칫 유두와 유륜(젖 무리)의 피부염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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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뉴스
주간필라 MAR 5.2021-MAR 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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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뉴욕 주지사 사퇴' 요구하는 미 시위대 (뉴욕 AP=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앤드루 쿠오모(63) 뉴욕 주지 사의 집무실 앞에서 시민들이 쿠오모 주지사의 사퇴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최근 전 보좌관과 전 비서 등에 의해 성희롱 의혹이 잇따라 제기된 쿠오모 주지사는 공식 석상 에 며칠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소속당인 민주당 내에서도 그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 소리가 커지고 있다.
교황 방문 환영 벽보 나붙은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 (바그다드 로이터=연합뉴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시내에서 3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 의 방문을 환영하는 벽보 앞을 무장한 보안 요원이 지나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1년 만에 교실수업 재개한 미 시카고 초교 (시카고 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북부의 한 초등학교 앞에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교실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시카고 교육청(CPS)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발발 1년 만에 초등학교(한국 유치원 과정~초등 5학년) 학생들의 교실 수업을 재개했다.
이스라엘-시리아 분쟁지역 지나는 이스라엘 군인들 (골란고원 신화=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군인들이 시리아 쿠네이트라 지역과 이스 라엘 점령 골란고원 사이를 지나고 있다. 시리아 공군은 전날 저녁 이스라엘이 수도 다마스 쿠스를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가했으며 자국 공군이 이들 대부분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시리아와의 분쟁 지역인 골란고원을 지난 1967년 부터 불법 점령하고 있으며,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후 친(親)이란 세력과 레바논의 친이란 수니파 단체인 헤즈볼라를 제거한다는 이유를 들어 수시로 시리아를 공습해왔다.
코로나19 가림막 설치된 교실서 수업 듣는 미 학생들 (노바토 AP=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노바토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책상에 가림막이 설치된 교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으로 수업을 듣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달 22일 대면 수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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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뉴스
철거되는 장제스 전 대만 총통의 훼손된 동상 (지룽 로이터=연합뉴스) 대만 북부의 항구 도시 지룽에서 3일 인부들이 훼손된 장제스 전 총 통의 동상을 철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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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생일 맞은 고르바초프 전 소련 공산당 서기장 (모스크바 AP=연합뉴스) 옛 소련 공산당 서기장을 지낸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지난 2019 년 5월 9일 2차대전 전승 74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가 열린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 부축 을 받으며 도착하는 모습·고르바초프 전 서기장은 2일(현지시간) 만 90세 생일을 맞았다.
미 켄터키에서 첫 출하되는 J&J 코로나19 백신 (셰퍼즈빌 AFP=연합뉴스) 미국 켄터키주 셰퍼즈빌에 있는 의약품 유통회사 매케슨사의 물류 시설에서 1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첫 물량 이 컨베이어를 통해 트럭에 실리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날 이 백신의 접종을 최종 승인했다.
미 아칸소주 고교 총격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 (파인블러프 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파인블러프 왓슨 채플 고등학교에 서 발생한 총격 사건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께 이곳에서 는 15세 남학생이 다른 남학생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피격 학생은 병원에 이 송됐지만 매우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해 학생은 도주 후 인근에서 발견돼 청 소년 구금 시설로 옮겨졌다.
부패혐의 유죄 판결받은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파리 AP=연합뉴스)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파리 법원에 출석하 고 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이날 법정에서 판사 매수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포함해 징 역 3년 형을 선고받았다. 프랑스에 제5공화국이 들어선 1958년 이후 부정부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첫 대통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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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뉴스 / 미얀마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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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시위 현장에서 부상자 치료하는 의료진
방패로 몸 가리고 진압경찰 맞서는 미얀마 시위대
(양곤 EPA=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의 쿠데타 반대 시위 현장에서 의 료진이 부상자를 치료하고 있다.
(양곤 로이터=연합뉴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3일(현지시간) 쿠데타에 항거하는 시위 대가 방패로 몸을 가리고 진압경찰에 맞서고 있다.
빨간 전통 모자 쓰고 쿠데타 규탄 나선 미얀마 교사들 (만달레이 AP=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교사들이 붉은색 전통 모자를 쓰고 군부 쿠데타와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 구금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최근 군정의 폭력 적 시위 진압으로 유혈 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미얀마에서는 연일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시진핑ㆍ미얀마군 최고사령관 비난하는 인도 시위대
사제 방패로 무장하고 거리 나선 미얀마 시위대
(뉴델리 AFP=연합뉴스) 인도의 뉴델리 시내에서 3일(현지시간) 시위대가 시진핑 중국 주석과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최고사령관의 사진을 부착한 관을 들고 쿠데타를 규탄하고 있다.
(양곤 AFP=연합뉴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3일(현지시간)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 위대가 헬멧과 사제 방패, 소화기 등을 갖추고 거리 집회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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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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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레이디 가가(35)가 산책 중 총기
자 인스타그램에 “개 2마리를 반환한다
를 사용한 괴한들에게 납치당했던 자신
면 아무것도 묻지 않고 50만 달러를 주
의 반려견 두 마리를 되찾았다. 가가는
겠다”며 “무의식적으로 구입하거나 발견
반려견들을 되찾는 데 현상금만 50만 달
한 경우에도 보상은 동일하다”고 적었다.
러를 걸어 화제가 됐다.
이어 “가족(반려견)을 위해 목숨을 건 펫 시터는 영원한 영웅”이라고 했다.
26일, 뉴욕타임스(NYT), CNN방송 등 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경찰
가가 측이 반려견을 찾아준 여성에게
은 이날 오후 6시쯤 신원을 밝히지 않은
현상금을 전달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한 여성이 LA 관내에 있는 코리아타운
않았다. 한편 레이디가가의 펫시터 라이
인근 경찰서에서 가가 측 관계자와 만나
언 피셔가 의식을 되찾았다. 그는 자신을
납치됐던 반려견을 돌려줬다고 밝혔다.
응원하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
LA 경찰은 “여성의 신원과 반려견이 발
서 사건 당시 순간을 전해 큰 감동을 줬
견된 위치는 향후 범죄수사, 여성의 안전
다. 1일, CNN에 따르면 의식을 찾은 라이
등을 위해 비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
요구했고, 펫시터가 저항하자 반자동 권
서 도망쳤고 이후 가가의 경호원에게 안
언 피셔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죽음과 밀
려견이 납치될 당시 가가는 이탈리아 로
총을 발사했다.
전하게 인계됐다. 이날 LA 경찰 발표 전
접한 곳에서 아직 회복중"이라면서도 "사
가슴에 총을 맞은 펫시터는 곧바로 병
까지 용의자는 잡히지 않았다. LA경찰
람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다"고 밝혔
LA 경찰에 따르면, 가가의 펫시터는 전
원으로 옮겨졌다. 심각한 상태이지만 생
관계자는 “반려견 2마리를 데려온 여성
다. 병원에서 산소 호흡기를 달고 누워있
날 오후 9시 40분쯤 가가의 반려견 3마
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괴
은 이번 범죄와 연관성이 없다”고 말했다
는 사진을 올린 피셔는 당시 상황을 전하
리를 산책시키다가 남성 괴한 두 명에게
한 두 명이 납치한 반려견의 견종은 프렌
고 AP통신은 전했다.
며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자신의 곁을
총을 맞고 이중 2마리를 납치당했다. 흰
치 불독으로 ‘코지’와 ‘구스타프’라는 이
당초 가가는 자신의 반려견들을 안전
떠나지 않고 지킨 반려견 아시아를 언급
색 세단을 타고 온 괴한 두 명은 펫시터
름을 가졌다. 같이 산책 중이던 ‘미스 아
하게 되돌려주는 데 현상금 50만 달러
해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2021.02.27
에게 총구를 겨누면서 “개를 넘겨라”고
시아’라는 이름의 불독 한 마리는 현장에
를 걸었다. 가가는 반려견들이 납치 당하
조선일보, 2021.03.02뉴스1 기사발췌]
마에 영화 ‘구찌’ 촬영차 떠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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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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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그려낸 '황금나무' 시간이 잠긴 호수에 뜨다 몸을 담그고 자라는 수몰 나무가 많다.
# 예산과 당진, 그래서 예당호 먼저 싱거운 얘기 한 토막. 충남 예산의
수몰 나무는 황금 나무의 반대쪽 수변,
저수지 ‘예당호’의 이름은 어디서 온 것일
그러니까 예당호 서쪽에 군락을 이루고
까. 답은 간단하다. 예산군과 당진군의 첫
있다. 호수 동쪽의 황금 나무가 저 홀로
글자를 따서 붙였다. 예당저수지는 예산
노을 속에서 존재감을 뽐낸다면, 서쪽의
군 대흥면과 응봉면 사이에 끼어 있다. 당
수몰 나무들은 이른 아침 물안개 속에서
진 땅과 접해 있지 않은데도 왜 당진의 이
수면 위로 데칼코마니 무늬를 찍어낸다.
름이 들어갔을까. 그 까닭이 이렇다. 예당
예당호에서 출렁다리뿐만 아니라 호수
호는 예산과 당진을 걸친 홍문(鴻門) 평
의 수변을 끼고 이어지는 나무 덱에도 마
야에 물을 댄다. 호수의 소재지가 아니라,
음이 끌렸다. 출렁다리 주변의 부잔교(폰
물을 대는 곳의 지명을 딴 것이란 얘기다.
툰다리)와 나무 덱으로 조성한 호반 산책
농경시대의 작명법이다.
로의 정취가 훌륭했다. 다만 경관이 빼어
예당호는 일제강점기인 1929년에 착공
난 수변에다 모조리 나무 덱을 놓는 바
했다. 해방 무렵 잠깐 공사가 중단됐다가
람에 ‘헐거운 호수 풍경’을 잃어버리게 된
1946년 예산·당진 수리조합 주관으로 공
건 아쉬웠다. 호수의 경관을 나무 덱이
사가 재개돼 1963년에 댐이 완공됐다. 첫
막아서니 드라이브하면서 호수의 풍경을
삽을 뜬 지 34년 만이다. 이만큼 오래 걸
감상할 수 없게 된 것도 서운했다.
린 건 예당호가 ‘내륙의 바다’로 불릴 만
# 추사 고택에서 소치의 자취를 찾다
큼 거대하기 때문이다. 서울 여의도 면적
예산의 다른 얘기를 해보자. 남도의 ‘화
의 세 배에 달하는 예당호는 아직도 우리
선(畵仙·그림의 신선)’으로 일컬어지는 소
나라에서 가장 넓다.
치 허련. 일흔한 살의 그가 1878년 음력 6월 3일, 주머니를 털어 엽전 한 꿰미로
# 석양에 불붙다… 황금 나무 예당호에는 ‘황금 나무’가 있다. 만수위
죽순과 포 등 제수를 마련해 스승 추사
때면 물에 몸을 반쯤 담그고 자라는 버
김정희의 충남 예산 고택을 찾았다. 그날
드나무다. 황금 나무는 매운탕이나 어죽
은 추사가 세상을 뜬 지 22년째 되던 해
을 파는 식당인 예당 가든 바로 앞에 있
의 생일이었다. 그리고 허련은 그해 여름
다. 나무가 호수 동쪽 끝에 있어 해 질 무
을 추사 집안의 원찰인 화엄사에서 지냈
렵 나무와 마주 서면 서쪽으로 지는 해
다. 추사는 생전에 허련을 아꼈고, 허련도
를 안게 된다. 물에 잠긴 버드나무 뒤로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얘기다.
나무’란 별명을 얻었다.
온통 석양빛으로 물든 수면 위에서 역
관광지의 사진 명소에 가보면, 잘 찍은
광을 받고 서 있는 나무를 찍은 사진이
사진과 실제 모습의 차이로 실망하기 십
인터넷에 나돌면서 수몰 나무는 ‘황금
상인데, 황금 나무 앞에서는 그런 아쉬움
이 없다. 해 저무는 시간대에 맞춰가기만
스승을 정성으로 모셨다. 소치는 제주도
하면 사진보다 더 화려한 노을의 색감을
에 유배 중이던 추사를 세 번 찾아갔다.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정성은 추사가 죽고 난 뒤에도 이
예당호에는 황금 나무처럼 물에 반쯤
어졌다. 추사가 세상을 뜬 나이인 일흔한 살이 되는 해에 맞춰 허련이 추사 고택을 방문한 것에서도 그의 진심이 느껴진다. 추사 고택은 예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다. 추사 고택은 단아하지만 사실 집 자 체에서 느껴지는 감흥은 크지 않다. 고택 의 건축적 양식의 탁월함이나 건축의 배 치나 정원 조경 등은 특이할 게 없다는 얘기다. 애초의 53칸짜리 고택을 절반 규 모로 복원한 것이라 어디에도 추사의 손 때가 묻지 않았다. 하지만 고택에서는 ‘형 태’가 아닌 ‘공간’의 감회가 느껴진다. 집 이 간직하는 건 ‘형태’일 때도 있지만, 더 러 깃든 이의 ‘정신’일 때도 있다. ‘추사 고택’으로 불리지만, 사실 이 집을 지은 주인은 영조의 사위 김한신이다. 그 가 바로 추사의 증조할아버지다. 증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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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추사 고택 뒤편 절집 화암사 의 병풍바위에 새겨진 글씨‘시경(詩境)’왕 명을 받아 53개 고을이 건축비용을 분담해 지은 53칸짜리 집을 절반 크기로 복원한 추 사 고택. 예당호 수변을 따라 물 위를 산책 할 수 있도록 설치한 나무 덱. 수덕사가 보 관하고 있는 추사의 글씨‘무량수각’추사가 말년에 화암사에 써준 것이다.
머니는 영조의 둘째 딸인 화순옹주. 고고
니다. 영조는 딸 화순옹주가 ‘정절은 있
지 않아 추사 고택을 방문한 이들도 여기
라는 글씨는 그곳을 이상향으로 만들고
한 선비의 풍모를 갖춘 김한신은 88명의
지만, 효가 모자라다’며 열녀문을 세우길
까지는 발을 들이지 않는다.
자 한 추사의 뜻이 담겨 있다. 병풍바위에
사위 후보를 면접한 영조의 눈에 들어 화
거절했다. 열녀문은 화순옹주의 조카 정
추사는 집 뒤편의 구릉 전체를 ‘용산(龍
순옹주와 결혼했다.
조가 내렸다. 추사의 증조할머니 화순옹
山)’이라 불렀다. 산이라고 부르기에는 민
주는 이렇게 조선 왕실의 유일한 열녀가
망한 언덕임에도 화암사가 들어선 곳을
추사는 제주 유배 중 화암사를 고쳐 짓
됐다.
오석산이라 했고, 고택 뒤 작은 봉우리를
는다는 전갈을 듣고 ‘무량수각(無量壽
앵무봉이라 따로 이름 붙였다. 추사는 여
閣)’ 현판과 ‘시경루(詩境樓)’ 현판을 써서
기를 자신의 이상향으로 만들고자 했다.
보내기도 했다. 고즈넉한 화암사에 걸려
이런 그의 뜻이 화암사 뒤편의 병풍바위
있는 현판은 복제품이고, 진품은 수덕사
와 쉰질바위에 글씨로 새겨져 있다.
성보박물관에 있다. 추사가 쓴 무량수각
김한신은 서른아홉 살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떴다. 그러자 아내 화순옹주는 식음을 전폐한다. 영조가 딸의 마음을 돌이키려 애썼지만 허사였다. 곡기를 끊 은 지 14일 만에 화순옹주는 남편의 뒤 를 따랐다. 고택 옆에는 김한신과 화순옹주를 함께 묻은 합장묘가 있고, 그 앞으로 화순옹
# 화암사 석벽에 새긴 글씨 예산의 추사 고택까지 간 길이라면 인근 의 절집 ‘화암사’를 놓치지 말 일이다. 화 암사는 추사 집안에서 대대로 가문의 안 녕을 비는 원찰로 삼았던 곳이다.
는 ‘시의 경지’를 뜻하는 ‘시경(詩境)’이란 글씨도 새겨져 있다.
병풍바위에는 ‘천축고선생댁(天竺古先
현판을 수덕사로 보낸 대신, 화암사 대웅
生宅)’이란 글씨가 뚜렷하다. 절을 일러 ‘
전에는 수덕사 원담스님이 써준 글씨가
주의 정절을 기리는 열녀문이 세워져 있
화엄사는 추사의 자취가 또렷하게 새겨
천축(인도)의 옛 선생댁’이라고 표현한 글
걸려 있다. [2019.3.20 문화일보 기사발
다. 열녀문은 아버지 영조가 세운 게 아
져 있어 각별하다. 그럼에도 잘 알려져 있
이다. 쉰질바위에 새긴 ‘소봉래(小蓬萊)’
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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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경, 김향기와 함께 한 '아이' 향한 진심 객을 만난다. '아이'는 일찍 어른이 되어
아이가 정말 이유없이 울면 무슨 이유인
져서 팬이 됐다. 영화 촬영이 끝나고 나서
버린 아영(김향기 분)이 의지할 곳 없이
지 모르니까 초조하고 마음 급해지고 그
도 향기가 너무 보고 싶은데 드라마 촬영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
런 순간들이 있었는데 그런 장면들이 잘
이 들어가서 바쁘더라. 끝나고 나서는 향
경 분)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찍힌거 같다. 감독님이 그런 장면에서 컷
기의 예전 영화를 찾아봤다. 하하.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영화다. 류현
하지 않고 영채의 힘든 모습에 집중할 수
경은 영화에서 싱글맘 영채 역할을 맡아
있게 배려해 주셨다. 또 정인 조정치 부부
김향기에게 머리를 맞는 장면이 있다.
연기했다.
와 친한데, 6개월 된 둘째를 키우는 모습
그 장면은 어떻게 촬영했나.
'아이' 촬영 전부터 김향기에 대한 팬심
을 옆에서 많이 지켜봤다.
▶ 그 장면을 찍기 전에 향기씨가 안절 부절 못하더라. 제가 괜찮다고, 한번에 세
을 드러냈던 류현경. 그는 김향기와 함께 연기하며 그 어느 작품보다 잘하고 싶었
배우 김향기를 향한 남다른 팬심을 드
게 때리라고 이야기 했다. 그런데 처음에
다며 영화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러냈다.
는 확 못 때려서 NG가 났다. 그래서 '마
▶ 예전부터 김향기 배우를 좋아해서 '아이'에서 싱글맘의 현실을 실감나게
인터뷰 때 말한 적도 있다. 같이 만나서
연기했다. 어떤 점을 고민했나.
촬영한다고 하니까 떨리더라. 처음 만났
음껏 때려라. 니가 아무리 때려도 아프지 않다'라고 말했다
▶ 영채의 이야기는 시나리오에 잘 나
을 때 향기에게 (내가 팬이라고 했던) 인
와있었다. 그 이야기들을 천천히 투영해
터뷰를 봤냐고 물어봤더니 엄마한테 들
▶ 주변에 욕 잘하는 사람에게 조언을
서 표현했다. 영채의 모습을 리얼한 표현
었다고 하더라. 처음에 너무 떨려서 촬영
구했다. 하나하나 적어서 감독님께 컨펌
하고 싶었는데, 경험해 보지 못했으니 잘
할 때 팬으로서 잘 보이고 싶었다.(웃음)
받고 상의해서 연기했다. 욕에도 순서가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있었다. 감독
그래서 좀 더 열심히 했고, 이 역할을 더
있다. 그것을 차례차례 감독님과 적어가
님이 자료 조사도 많이 하셨고, 저는 제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카메
면서 열심히 공부했다. (웃음)
주변에서 육아하시는 분들 모습을 보면
라가 돌아가니까 김향기가 아영 그 자체
서 감정의 굴곡들과 심리들을 잘 표현하
로 보이더라. 그래서 저도 영채가 되는게
려고 했다.
자연스러웠다. 같이 연기하며 '내가 이런
▶ 저는 이 영화의 메시지가 좋았다. 굴
것 때문에 향기의 팬이 됐구나' 생각했다.
곡진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용
아이 키우는 엄마를 연기하기 위해 육
촬영 외적으로는, 향기가 너무 해맑게 잘
하지 않고 바라봐주는 시각이 좋았다. 인
아에 대해 도움 받은 사람이 있나.
웃는데 향기를 웃게 해주고 싶었다. 그래
물들의 감정의 디테일이 감격스러웠다.
영화 속 찰진 욕설 연기가 인상적이다.
설 극장가서 관객을 만나게 됐다.
배우 류현경(38)이 평소 좋아하는 배우
▶ 제가 조카가 두 명이다. 지금은 초등
서 제가 농담도 많이 하고 재밌는 이야기
제가 평생 연기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그
김향기와 함께 한 영화 '아이'(감독 김현
학생인데 아기 시절에 제가 많이 돌봤다.
도 하고, 어떻게 하면 향기를 웃게해줄까
순간과 똑같은 마음 느끼게 해준 작품이
탁)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그 당시 간접적으로 아이들을 키웠다는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저는 김향기의
다. 관객들도 이 영화를 따뜻하게 바라봐
류현경은 영화 '아이'를 통해 설 연휴 관
생각을 했다. 그때 기억이 많이 나더라.
연기로 위로 받은 순간이 많아서 애틋해
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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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경력 단절, 남의 일인 줄 알았어요"
배우 박하선(34)이 출산 후 첫 복귀작
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
다. 아무래도 독립영화 포맷으로 시작했
헤드라인만 봤다. '정인이 사건'은 큰 이
인 '고백'을 통해 관객과 만남을 앞두고
박하선은 극중 오순 역을 맡았다. 오순
고, 개봉이 미뤄졌다. 물론 부천국제판타
슈여서 자세히 보긴 했었지만, 무기력 해
있다. 사실 출산 후 첫 복귀작은 '고백'이
은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스틱영화제에 나가긴 했지만, 코로나 이
지더라.
었지만 개봉이 늦어지다보니, 시청자들
아픔을 딛고 아동복지사가 되어 학대아
슈와 맞물려 '정인이 사건'이 일어났다. 시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고, 화가 나더라.
과 드라마 '산후조리원', 웹드라마 '며느라
동을 돕는다.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기가 그러다보니 개봉을 한다는 게 미안
매일 이런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무기력
기'로 먼저 만났다. 박하선은 경력 단절은
성격으로 학대 부모들과 자주 트러블을
할 정도다. 독립영화는 개봉하는 것만으
함을 느꼈다. 답답하지만 할 수 있는 게
자신이 아닌 남의 일인 줄 알았다고 고
일으키는 인물이다.
로도 이슈지만, 기쁘지만은 않더라.
없더라. 영화 '미쓰백' 이후에 비슷한 사 건도 많았다. 그 이야기를 듣고 베란다를
백했다.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 원 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
출산 후 첫 복귀작인 '고백' 개봉을 앞
출산 후 첫 복귀작으로 '고백'을 선택한
통해 탈출 했던 아이가 예전에 보호됐던
두고 있는데.
이유는 무엇인가.
가정으로 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조금이
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 출산 후 첫 복귀작이 2018년에 촬
▶ 이유는 굉장히 많았다. 아이 엄마가
나마 변화하는구나', '이런 영화가 도움이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
영한 '고백'이었다. 2년 정도 쉬다가 연기
되니까 아이들과 관련된 뉴스를 클릭도
되면 답답함을 풀 수 있지 않을까'라는
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
를 하니까 파이팅 넘칠 때 찍어서 좋았
하지 못한다.
생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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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을 어떻게 준비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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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천해서 보게 됐다. 재밌는데 깔끔했
전에 저는 대본대로 한 배우였다. (웃음)
▶ 영화는 시나리오가 이미 나와있다.
다. 고부 갈등, 가족 갈등을 다뤘는데 자
달달달 외웠다. 통으로 외우고 계속 연습
극 중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힘들지는
극적이지 않고 깔끔했다. 어느 날 제작한
했다. 드라마는 5~6부까지 외우고 들어
않았나.
다고 기사가 떠서 연락을 했다. 같이 하자
간다. 시나리오를 통으로 외우는 건 과부
▶ (연기를) 굶다가 오랜만에 연기를 해
하가 오니까 힘들더라. 이렇게 준비를 하
서 그런지 고통은 느껴지지 않았다. 현장
결혼, 출산 후 작품을 보는 눈들도 달라
고 촬영에 들어가니까 좋더라. 계속 머리
에서 신나게 연기했다. 한 풀듯이 연기했
진 것 같다. 미혼이었다면 이렇게까지 재
에 들어있고, 자기 전까지도 생각이 난다.
다. 그래서 좋았다. 제게 '힘들지 않았냐', '
밌게 보지 못했을 것 같다. 내가 일련의
말하는 것처럼 연기가 나오는 게 좋다. 암
힘들었겠다' 등 많이 물어셨는데, 오랜만
경험을 겪었고, 하이퍼리얼리즘이다. 내
기가 아니라 연기를 하게 되는 거다. 오랜
에 연기를 한다는 기쁨이 컸다. 힘들었던
가 재밌으면, 겪어야 할 사람도 재밌지 않
만에 주어진 시나리오니까 연습을 쉼 없
건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인물이니까 그
을까 싶다. 이러한 시각이 달라졌다. 결혼
이 했던 것 같다.
트라우마를 비슷하지는 않지만 내 안에
전에 엄마 역할을 해봤지만 채워지지 않
있는 기억들을 꺼내야 했던 게 좀 힘들
는 부분이 있었다. 제가 부족 했었다. 그
었다.
런데 엄마가 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다.
'어떻게 했어?'라고 물었다. '대본을 1000
개봉일과 맞물려 '정인이 사건'이 이슈
다음 작품도 단막극 '산부인과로 가는
번 봤다'라고 답하더라. '거짓말 하지 말
화가 됐는데.
그 즈음에 남편(류수영)이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
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
때였다. 남편이 (연기를)잘하더라. 그래서 하더라.
길'인데.
라'고 했다. 그래서 '1000번을 봤겠어? 그
▶ 무거운 마음이 들었다. 미안하고 죄
럼 나도 1000번까지 봐볼까'라는 생각으
송하다. 주변에서 '조금이나마 환기시키
복귀 후 '고백', '산후조리원', '며느라기'까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웃음) 여기서도
로 연습했다. 물론 1000번까지는 읽지 못
고 도움되는 게 아니냐'고 해주셔서 감사
지 전략적으로 작품을 선택했나.
임산부다. '산후조리원'에서 회상신에서
했다. (웃음) 몇 백번 연습한 것 같다. 확
했다. 그러기엔 지금도, 매일 터지고 있다.
실히 달라지더라.
또 무기력해진다.
▶ 당분간은 엄마 캐릭터로는 마지막
▶ 저한테 올 수 있는 선택지 중에 최고
는 임산부로 나오긴 했다. 임산부 보다 느
를 고른 작품들이다. 폭이 많이 좁았다.
린 좀비라는 게 재밌더라. 액션이 하고 싶
쉬면서 느낀 건 최선을 다했는데 '나는
저희 영화가 '도가니', '미쓰백'처럼 잘 돼
경력 단절이 남의 일인 줄 알았다. 지금은
었다. 안 들어오니까 임산부 액션이라도
왜 여기까지 밖에 안 됐지?'라는 생각이
서 미약할지라도 바뀔 수 있었으면 좋겠
극복했다. 요즘 여기저기 나오니까 '넌 경
해보자 해서 선택한 것도 있다. 너무 재
들더라.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경력 단절
다. 메시지 자체가 울림이 컸던 영화다. 관
력단절 없는 줄 알았어'라고 하시더라. 저
밌다.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
이 오고, '난 뭐가 달라서 그런거지?'라는
객분들이 저보다는 영화의 좋은 점을 많
역시 경력단절이 있었다. 결혼, 출산까지
웃음)
생각을 많이 했다. 돌이켜 보니까 매 작
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시국이 시국인만
도합 4년을 쉬었다. 여배우는 결혼, 출산
품에 최선을 다했지만 최고를 다하지 않
큼, 극장에 오기 힘들다면 요즘에는 영화
하고 나면 장벽이 있더라. 고픔이 커졌다.
은 것 같다. 쉬면서 작품들을 돌려 봤다.
를 볼 수 있는 방법이 많으 꼭 한 번 많이
일이 있다는 게 감사한 일이었구나 싶다.
▶자리를 더 잡아야 한다. 그래서 열심
그 시절 최선이라고 생각했지만, 조금만
봐주셨으면 한다.
예전에는 '감사한 줄도 모르고, 배부르게
히 일을 할 것 같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했었구나' 그런 생각도 했었다.
다고 하지 않나. (웃음) 힘들어도 열심히
2021년의 계획은.
더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더라. '고백'을
영화가 아니어도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
촬영하면서 그 전과 다르게 했다. 다른
한 것 같다. '정인이 사건' 때문에 매일 매
'산후조리원'은 보자마자 재밌더라. 안
할 것이다. 일이 있다는 건 복이다. 작년
사람들의 작품을 돌려보면서 요즘 트렌
일 이슈가 되고, 더 기사가 나오는 건지
해본 캐릭터지만, 한 번도 들어오지 않은
초만 해도 코로나로 일이 없었다. 심지어
드가 자연스러운 연기라는 걸 알게 됐다.
원래도 있었던 일인데 이제서야 관심이
캐릭터였다. 미팅 때도 사활을 걸었다. '
남편도 일이 없었다. 이 시기가 언제 올지
저는 연기 같은 연기를 했던 것 같다. 예
가져서 나오는건지 싶다. 매일 매일 속상
며느라기'는 실제로 산후조리원 동기들
모른다. 2021년에는 열일을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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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 "악녀 이미지 걱정 NO! 사랑 받는 악역 하고파" "악역이었지만, 응원하게 된다는 말에 힘이 났 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이 같은 시청자들의 반응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성공을 위해 지독한 악행으로 안방극장 시청
▶ 그간 했던 작품에서 역할 비중을 보면 악
자들을 간담을 서늘케 했다. '비밀의 남자'의 최
역 반, 그렇지 아닌 거 반이었다. (시청자) 반응
강 악녀로 분했던 이채영(35)이다.
은 악역을 했을 때 훨씬 좋았다. 빌런을 했을
이채영은 지난 10일 종영한 KBS 2TV 일일
때 좋아해주셨는데,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주연 한유라 역을 맡 았다. 이 작품은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
'비밀의 남자'가 방송 되던 중, 인스타그램에
게 된 이태풍(강은탁 분)이 죽음의 문턱에서 기
극중 악행을 소화하는 것에 어려움을 토로하
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기도 했다. 악역에 부담감이 큰가.
담았다.
▶ 제가 중간에 무너진 게 아이 민우(한동호/
극중 한유라는 성공을 위해 연인, 가족도 버
서우진 분) 때문이었다. 연기하는 대상이 어른
릴 정도의 '욕망의 여인'이었다. 그녀는 이태풍
이면 괜찮은데, 아이에게 못된 짓을 하려고 하
을 이용해 신분 상승을 꾀했고, 동상 한유정(
니까 심적으로 힘들었다.
엄현경 분)의 비극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이
저도 사람인지라 인간적으로 아이에게 하는
후 재벌 그룹 후계자 차서준(이시강 분)과 결
악행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었다. 사실, 대
혼까지 했다. 과거 자신의 죄가 서서히 밝혀지
본에서는 더 세게 나왔다. 감독님한테 양해를
자, 또 다른 거짓말로 죄를 덮으려 했고 결국 이
구하고, 제가 할 수 있는 감정선으로 처리했다.
태풍에 의해 모든 죄가 밝혀지면서 대가를 치 르게 됐다.
시청자 반응 중에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비밀의 남자'의 최강 빌런으로 '여름아 부탁
▶ '언니, 제가 처한 상황이랑 비슷해서 응원하
해' 이후 또 한 번 악녀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게 돼요'라는 글을 봤다. 한유라의 상황을 보면,
유발했던 이채영. 그녀를 스타뉴스가 만났다.
성공하기 위해 나쁜 짓도 하지만 살아남기 위 해 살아가고 있는 거잖아요. 캐릭터를 통해 현
'비밀의 남자'를 마친 소감은?
실을 느낄 정도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구
▶ 시원섭섭하다. 마지막 촬영이 실감이 안났
나, 살아가고 있구나를 알게 됐죠. 코로나19 상
다. 한유라를 보내줘야지 하는 마음이었다. 많
황 때문에 변동이 있긴 하지만 힘든 미래에 대
이 섭섭한 것 같다. 잘가, 한유라.
한 불안감을 살아가고 있구나 했다.
그간 악역을 맡을 때마다 반응이 뜨거웠다.
극중 기물 파손이 제법 많았다. 매번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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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해야 할 텐데, 어려움은 없었는가.
린 캐릭터를 보여드리고 싶다. 러브라인, 연애 감정으로
▶ 텍스트(지문)를 무너뜨리지 않는 한도 내에서 매번
한 거는 한 번도 보여드린 적이 없는 것 같다. 강한 이미
다르게 하려고 했다. 앞서 비슷한 상황이면 다르게 표현
지만 보여드렸던 것 같다. 감정적인 연기 하고 싶다. 이번
하려고 했다. 감독님, 카메라 감독님한테 물어보고 던지
작품에서 러브라인이 없었다. 엮였던 극중 남자들은 남
거나 쓸어버릴 소품을 찾는다. 자연스럽게 해야되니까
편이었다. 사랑을 하지 않았다.
촬영 전에 계획을 세우고, 표현했다. 감정 연기가 담은 멜로 드라마를 하게 된다면? 악녀 역할이 시청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다. 악녀 이 미지가 굳어지는 부분에 대해 걱정은 없는가. ▶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악녀 연기를 할 때 재미있게
▶ 처절하게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목숨 걸고 하겠 다. 인생을 걸고 멜로 연기를 하겠다. 상대 배우와 스캔 들 날 정도로 잘 할 수 있다.
했다. 한 신, 한 신 같아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대본 을 뜯어 먹는 작업'이라고 하는데, 텍스트 분석 작업을
스캔들까지 각오할 정도로 멜로 연기를 보여 주고 싶
재미있게 하면서 연기했다. 또 빌런을 맡게 될 수도 있지
다면, 현실 멜로는 어떤가. 결혼도 생각할 나이다.
만, 그 때는 지금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
▶ 결혼을 안 한다고는 한 적은 없다. 그런데 데려가겠
다. 다음에 또 악역을 맡는다면 다르게 해보고 싶다. 그
다고 하는 사람도 없다. 결혼에 대해선 언제나 열려 있다.
리고 동정심, 사랑 받는 악역도 해보고 싶다. 앞으로 배우 활동을 하면서 갖고 싶은 수식어가 있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모았던 '비밀의 남자'는 이채영에게 어떤 작품으로 남게 될까.
는가. ▶ '연기 잘한다'는 게 제일 듣기 좋은 칭찬이다. 인스타
▶ (이번 작품을 통해) 장르의 편견이 없어진 계기가
그램 댓글로 '소름 돋아요'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그
된 것 같다. 제가 제 역할 사랑하고, 최선을 다하면 빌런
럴 때마다 감사하다. 또 대체불가한 배우가 되고 싶다. 얼
도 사랑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또 연속극이라 어
마나 더 열심히 해야할까 가늠도 안 되지만 그런 배우
머니들이 주로 시청하시는데 젊은 시청자들도 좋아해줬
가 되고 싶다.
다. 감사했다. 올해 세운 계획이 있다면? '비밀의 남자' 이후 차기작은 어떻게 되는가. ▶ 아직이다. 장르는 상관 없는데, 캐릭터로는 못 보여드
▶ 2020년보다 더 연기 잘하고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 그게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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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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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팬에 ①의 잔멸치를 넣고 살짝 볶다
에 밥을 담아 한 김 식으면 삼각형 모양
가 식용유를 두르고 ①의 양파와 브로콜
을 만들어 중앙을 파낸 뒤 ③의 국물을
리, 다진 마늘을 넣어 볶는다. 3 ②에 간
뺀 불고기를 적당량 넣고 다시 밥을 채워
장, 참기름을 넣어 간을 맞춰 볶은 뒤 통
모양을 다듬는다. 5 김을 5cm 폭으로 길
깨를 뿌린다. 4 볼에 밥과 ③을 넣고 섞은
게 잘라 ④의 삼각김밥에 돌려 붙이고,
뒤 한 입 크기로 빚는다.
통깨를 뿌린다.
직장인의 아침
주말의 아침
집에서 챙기지 못하고 출근길에 김밥
출근 걱정이 없는 주말에는 달콤한 늦
해장을 위한 아침
부어 끓인다. 4 ③이 끓어오르면 다진 마
한 줄 사 먹는 직장인들이 많다. 바쁜
잠을 즐기게 마련. 늦은 아침으로 아메
숙취로 인해 머리와 속이 불편할 때 시
늘, ②의 대파와 청양고추, 고춧가루를 넣
출근 준비로 아침 먹을 시간이 넉넉하
리칸 스타일의 브런치를 준비해보자. 프
원한 국물 한 대접만큼 간절한 것이 없
고 새우젓으로 간을 맞춰 한소끔 끓인다.
지 않다면 삼각김밥을 준비해보자. 불
렌치토스트, 소시지, 샐러드를 한 접시
고기나 볶은 김치, 다진 나물로 속을
에 담아내기만 하면 여느 브런치 카페 의 인기 메뉴 부럽지 않다.
다. 해장 상에는 많은 반찬이 필요 없으 니 숙취 해소에 좋은 콩나물국이나 북
아이들의 아침
채우면 맛있는 스페셜 아침을 만끽할
엇국 그리고 흰쌀밥을 곁들여 속 풀리
좀처럼 식탁에 앉아 얌전히 밥 먹기를
수 있다.
는 든든한 아침 식사를 준비하도록 한
거부하는 아이들은 흰밥을 싫어하는 공
다.
통점이 있다.
아메리칸 브런치 불고기 삼각김밥
흰밥에 후리가케를 넣거나 김에 싸 먹
재료-쇠고기(불고기용) 80g, 양파 1/5
는 것만으로도 식욕이 좋아지는 아이를
개, 당근 1/6개, 쪽파 2줄기, 밥 1공기, 김
재료-콩나물 60g, 황태채 30g, 들기름·
위해 고소하고 향긋한 멸치주먹밥을 준
1/2장, 양념(간장 1큰술, 매실청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씩, 대파 1/2대, 청양고
비해보자. 아침 한 끼를 가볍게 뚝딱 해
맛술·다진 마늘 1/2작은술씩, 후춧가루
추 1개, 고춧가루 1/2작은술, 새우젓 1큰
치울 것이다.
약간, 참기름 적당량), 통깨 약간
콩나물 황태국
재료-달걀 1개, 식빵 2개, 비엔나소시지 3개, 샐러드 채소 적당량, 소금 약간, 드레 싱·식용유 적당량
술, 물 2컵
멸치주먹밥 재료-밥 1/2공기, 잔멸치 1큰술, 양파·브
만들기-1 볼에 달걀을 풀고 소금을 넣
로콜리 1/5개씩, 다진 마늘 1/3작은술, 간
어 잘 섞은 뒤 식빵을 반으로 썰어 담근
장·참기름·식용유 적당량, 통깨 약간
다. 2 식용유를 두른 팬에 ①의 달걀옷을 만들기-1 양파, 당근, 쪽파는 굵게 다진
만들기-1 콩나물은 다듬어 깨끗이 씻
다.
고 황태채는 찬물에 1~2분 정도 담갔다 가 체에 밭쳐둔다. 2 대파, 청양고추는 어슷썬다. 3 달군 팬
입힌 식빵을 넣고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 다. 3 비엔나소시지는 어슷하게 칼집을
2 볼에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잘 섞
넣고 식용유를 두른 팬에 굴려가며 노릇
은 뒤 쇠고기, ①의 양파와 당근을 넣어
하게 굽는다. 4 샐러드 채소는 깨끗이 씻
2~3시간 정도 재운다.
어 물기를 뺀 뒤 기호에 맞는 드레싱을
에 들기름을 두르고 ①의 황태채를 넣어
만들기-1 양파와 브로콜리는 잘게 다지
3 팬에 ②의 재워둔 쇠고기와 채소를 넣
곁들인다. 5 접시에 ②의 토스트와 ③의
볶다가 ①의 콩나물을 넣어 분량의 물을
고 잔멸치도 기호에 따라 잘게 썬다. 2 달
고 볶다가 ①의 쪽파를 넣어 볶는다. 4 볼
소시지, ④의 샐러드를 적당히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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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l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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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021-3/11/2021 84년 : 남의 일에 관심이 생기고 관여해보고 싶지만 자존심 때문에 나서지 못합니다. 72년 : 평범하게 행동해야 문제가 없을 것이니 남보다 돋보이려 하지 않아야 합니다. 60년 : 옛날에 좋았던 시절만 생각하고 일을 하다가 쓴 맛을 경험하기 쉬운 때입니다. 48년 : 다른 사람이 아무리 시비를 걸어오더라도 대답하지 말고 일단 피해야 합니다.
85년 : 많은 친구를 만나더라도 마음이 편하거나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 운입니다. 73년 : 불 같이 타오르는 순간적인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여 실수하기 쉬운 때입니다. 61년 :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드러내 보여야 큰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49년 : 쉽고 이로운 일만 찾아서 하면 손해 보는 일들만 계속 생기게 될 운입니다.
86년 : 근면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좋으나 오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74년 : 자신의 가치관을 의심하게 만드는 큰 혼란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62년 : 혼자 앞서 달리지 말고 적당히 뒤로 물러서 따라가는 것이 유리한 때입니다.
“꼼꼼함과 성실함으로 최고의 만족을 드립니다”
50년 : 다수의 안정을 위해서 안전하고 확실한 길을 찾는 사명이 주어질 시기입니다.
87년 : 다른 사람들의 참견 때문에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75년 : 다른 사람들보다 돋보이고 좋은 평가를 받게 될 운이니 자신감도 생깁니다.
파실때의고충과살때의어려움을 잘알고있습니다.편안하게문의하십시오. 성실편하게상담해드리겠습니다.
63년 : 쉽게 감정을 드러내어 단점을 보이게 되거나 중요한 정보를 흘리기 쉽습니다. 51년 : 고통과 기쁨이 함께 하는 때이므로 마지막 고비를 잘 참고 이겨내야 합니다.
88년 : 내가 할 일은 알아서 하더라도 남이 보기에는 노는 것으로 보이기 쉽습니다. 76년 : 필사의 노력과 강한 정신력이 동원되더라도 이룰 수 없는 일이 생길 운입니다. 64년 : 인정사정 없이 당하는 일이 생기기 쉬운 때이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52년 : 멍청하게 아무 생각 없이 지내며 시간만 보내다가 머지않아 후회하게 됩니다.
89년 :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떤 기운에 의해 끌려 다니고 조종당할 것입니다. 77년 : 백해무익한 결정과 행동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기 쉬운 때입니다. North W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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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 자신의 현 위치와 자리가 스스로 만족스럽고 대단하게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53년 : 여기 저기에서 얻어 맞는 동네 북 신세가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90년 : 무엇인가에 푹 빠져서 다른 곳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집중할 수 있습니다. 78년 : 나서야 할 때와 나서지 않아야 할 때를 잘 구별하기 못하여 낭패를 봅니다. 66년 : 계획을 진전시키고 새로운 일을 구상할 수 있는 도전과 창조의 시기입니다. 54년 : 조급한 마음에서 벗어나 새로운 충전을 하면서 넓은 마음을 가지는 운입니다. North Wales(Worked with S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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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년 : 궁금증과 성급한 마음 때문에 느긋하게 기다리며 앉아있지 못하는 때입니다. 67년 : 과하여 오히려 해가 되기 쉬운 때이므로 항상 조금 모자라는 것이 좋습니다. 55년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 날 구멍이 보이지만, 나름대로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43년 : 마지막으로 가지고 있는 집착까지 떨쳐 버려야 모든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80년 : 자신이 생각한 것을 빨리 정리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야 빛을 보게 됩니다. Colmar(Worked with S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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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 : 열심히 뛰어 다니며 다른 사람을 돕는 운인데 모처럼 힘도 쓰게 될 것입니다. 56년 : 자신만 생각하지 말고 보다 크고 넓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많은 것을 얻습니다. 44년 : 갈 길이 멀어 마음은 바쁘지만,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니 지치고 초조해집니다.
81년 : 자신의 영역 밖에 있는 일에 신경을 쓰다가 해야 할 일을 마치기 못합니다. 69년 : 혼자 돌아 다니면 이로운 일이 없으니 가까운 사람과 함께 하기 바랍니다. 57년 : 자신의 울타리 안부터 잘 보살피고 다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 때입니다. Souderton(Worked with Seller)
45년 : 걱정이 많으면 잘 풀릴 일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니 조심하기 바랍니다.
82년 : 많은 것들 중에서 어떤 것이 알찬 것인지 고를 줄 아는 눈이 필요합니다. 70년 : 거창한 것만 바라지 말고 작은 일에서 즐거움을 찾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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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 한 순간의 실수로 공든 탑도 무너지는 것이니 긴장을 늦추면 위험합니다. 46년 : 너무 직선적이고 과격한 표현을 자제하고 다독거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83년 : 시궁창에서 용이 나타나는 운이니 대범하게 도전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71년 : 마음 고생은 있어도 얻는 것이 많을 것이니 도전정신이 요구되는 때입니다. 59년 : 과욕만 부리지 않는다면 적당히 바쁜 일과 속에서 보람을 얻을 수 있습니다. 47년 : 즐거운 대화와 새로운 도전으로 몸과 마음이 젊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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