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38호 OCT 8.2021-OCT 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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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고 말했다.
750만 재외동포와 모국간 유대감을 증 진하고 한인회 네트워크를 통해 모국과
한인회 운영 모범사례에 뽑힌 단체는
의 상호 발전을 모색하는 ‘2021 세계한
필라델피아한인회를 비롯해 가나한인회,
인회장대회’가 ‘하나된 동포, 더 강해진
미얀마한인회, 청도한국인회, 폴란드한인
대한민국’을 주제로 4일부터 7일까지 서
회 등 모두 5개 단체다. 필라델피아한인
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과 온라인
회가 미주 지역에서 한인회 운영 모범사
(hanin2021.co.kr)을 통해서 동시에 진
례 단체로 뽑힌 것도, 수상을 한 것도 이
행되었다. 이 대회는 재외동포재단 (이사
번이 처음이다. 수상 단체는 다음과 같다.
장 김성곤)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했
* 최우수상 : 폴란드한인연합회
으며 미국 등 전세계 8대 대륙의 68개국
* 우수상 : 대필라델피아한인회
에서 310명의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김성
* 장려상 : 가나한인회, 미얀마 한인회, 청도한국인회
곤 재외동포 이사장은 기조연설에 나서 "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재외동포는 세계 시민이자 글로벌 코리안으로서 책
필라델피아 한인회의 탄생, 함께한 50년
임 있는 행동과 시민의식이 더 중요해졌
으로 승화시키는 대필라델피아한인회”
한인회장들과 본국 정부 관계자들을 대
다"고 강조하고 “재외동포 대표로서 한민
라는 주제로 온라인 참석했다. 태평양 건
상으로 필라델피아 동포사회와 한인회를
한인 이민자 가운데 최초로 미국 시
족 공동체 발전과 인류 평화에 앞장서 달
너 멀리 모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인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기 때문이다.
민권을 받은 독립운동가 서재필박사의
라"고 당부했다.
장대회를 온라인을 통해 밤을 새워가며
황회장은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전세계
생가가 있는 필라델피아지역에서 지난
참석하고 있는 황회장의 감회는 남다르
한인동포사회를 연결해주는 것에 큰 감
1970년 10월 3일 홍익인간의 정신을 높
다. 필라델피아한인회는 미주지역에서는
동을 받았다”면서 “조국과 연합해 더 힘
이 기념하는 개천절에 필라델피아 한인
필라델피아한인회 샤론 황 회장은 이
유일하게 한인회 운영 모범사례 단체로
있는 한인회가 될 수 있었고 미국 지역사
회는 창립 깃발을 올렸다. 필라한인회는
대회에 “코로나와 폭동을 화합과 소통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전세계
회에 한국을 알릴 수 있는 큰 계기가 되
현재 필라델피아시와 그 인근 지역을 아
필라델피아한인회 "우수상" 수상
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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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는 광역 필라델피아 지역의 한인사
확보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고 황
회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8만 한인동포
회장은 말했다. 필라델피아 비상대책위
의 권익신장과 위상강화를 위해 노력하
는 재외동포재단을 통해 지원받은 마스
며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크박스를 차에 싣고 한인동포사회를 넘
필라한인회는 지난 50년동안 38기수의
어 지역사회의 병원 등 마스크가 필요한
한인회 집행부를 거치며 전직 한인회장
곳을 찾아 기증하기 시작하면서 한인동
들의 헌신으로 탄탄하게 커 가고 있다. 또
포사회의 위상과 관심이 미국사회에서
한 지역 한인 사회와 함께 수십년간 기울
높아지기 시작했다.
여 온 노력의 결과로 올해 5월 필라델피 아 한인들의 염원이던 필라델피아 영사
'우리는 함께 살아나야 한다' 필라델피아 한인동포들에게는 지난해
관 출장소의 문을 열게 되었다. 펜실베니아주 정부에 비영리단체로 정
필라델피아에서 일어난 폭동과 약탈로
식 등록된 필라델피아한인회는 50개가
인한 뼈아픈 큰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
넘는 지역 한인 단체와도 연대해 함께 일
고 있다. 전세계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재
하고 있다. 2020년 불어 닥친 코로나 사
난 사태는 미국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
태와 이 와중에 벌어진 아시안 혐오범죄
책위원회’를 조직, 한인동포사회와 지역
자원봉사자들은 부직포 대신 가정에서
망한 조지플로이드 사건이 촉발되어 폭
와 맞서 싸우면서 필라델피아한인회는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섰다.
쓰다 남은 자투리 천을 사용해 천마스
동과 약탈로 이어졌고 한인동포들이 운
아시안 및 주류사회 단체들 과도 연대의
처음으로 시작한 일은 ‘마스크제작캠페
크를 만들어 지역사회 양로원 등 취약계
영하는 비지니스가 희생양이 되어 직격
폭을 한층 넓히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
인’이었다. 코로나가 창궐하자 약국이나
층을 중심으로 무료마스크를 제작해 배
탄을 맞았다.
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대형수퍼마켓의 진열대에서 평소에 흔
포하는 캠페인을 벌이기 시작했다. 샤론
2020년 말부터는 코로나사태의 장기화
하게 팔리던 수술용 마스크와 손세정제
황 필라한인회장의 말에 따르면 지금까
가 아시안 혐오로 번지면서 이곳 미국 동
가 순식간에 자취를 감추었다. 당시 백신
지 나눠준 마스크는 모두 45,000 장이라
부지역, 특히 필라델피아 한인사회가 많
황회장은 지난해 초 코로나바이러스 대
이 개발되기 전이라 코로나 감염과 확산
고 한다. 처음에는 천마스크를 만들어 배
은 피해를 입는 등 큰 어려움을 겪기도
유행이 시작되고 나서 가장 먼저 필라델
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시급한 물품은 마
포하던 한인동포사회에 한국으로부터 반
했다. 한인회는 약탈과 코로나 사태를 겪
피아지역 동포사회의 힘을 결집시키고
스크였다. 그러나 마스크의 재료가 되는
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재외동포재단을
으면서 지역 한인 소상공인들과 함께 동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한인동
부직포도 이미 품귀현상을 빚어 구할 수
통해 조국의 한국마스크를 대량으로 지
포사회를 지켜나가기 위해 피해조사와
포단체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비상대
가 없었다.
원받지 못했다면 이렇게 많은 마스크를
보조금 그랜트를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
"코로나와 폭동을 화합과 소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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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다리 역할도 자처했다.
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동포사회를 불안에 떨게 했던 아
필라델피아한인회는 항상 일손 부족에
시안 혐오사태에 직면했지만 지역사회
시달리면서도 집행부 임원들과 이사들,
단체와 기관들과 손잡고 적극적인 피해
위원들의 헌신에 힘입어 그동안 손에 꼽
사례 접수에 나서고 평화를 이끌어내기
기 어려울 만큼 많은 일을 해냈다. 지금으로부터 250여년 전 미국의 독립
위한 평화집회에도 한인동포들과 손에
을 전세계에 알린 역사의 도시 필라델
손을 잡고 함께 참가했다. 특히 2020년 5월과 6월, 10월 등 세 차
피아에서 미국의 역사와 함께 해온 필
례에 걸친 폭동과 약탈로 필라 다운타
라델피아한인회는 올해로 어느덧 50주
운과 인근지역 한인소상공인들의 비즈
년을 맞았다. “코로나와 폭동을 화합과
니스는 초토화되었고 수 십년동안 일궈
소통으로” 위기를 기회로! 새로운 도약
온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뼈아
을 향해 달려온 필라델피아 한인회는 오
픈 상황을 겪어야 했다. 100여개가 넘는
는 2022년 5월, 필라델피아 영사사무소
한인업소에서 발생한 피해액은 자그마치
비상대책위원회는 또 언어장벽으로 어
보조금을 한인소상공인 자영업주가 받
개소 및 필라델피아한인회 창립 50주년
1,6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 때문에 수
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각
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 밖에도 언어장
을 기념하는 ‘코리아 인 필리 (Korea in
천명의 지역 한인들이 생활고를 겪게 되
종 공문서 작성을 도와주고 보조금 신청
벽이 있는 동포들의 실업수당신청과 개인
Philly)’ 행사를 준비중이다. 이 행사 준
었고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그중 가
과 보험사나 회계사 연결 등 갑자기 닥친
과 소상공인 등을 위한 각종 재난지원금
비를 위해 준비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으
장 큰 피해를 입은 업종은 이곳 한인들
사건과 재난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는 동
서류 번역과 신청도 내 일처럼 나서서 거
며 특별히 전문 팀원들로 구성된 미디어
이 상권을 장악하고 있고 현지인들의 생
포들을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자원
들었다.
위원회는 50주년기념 영상 프로모션(홍
필품과 직결된 뷰티서플라이 업체였다.
봉사자들은 자기 희생을 감내하면서까
필라한인회는 지난 2020년 봄 코로나
지 한인회와 함께 일했다.
지난해 2월에 발표된 바이든 정부의 소
보)영상 등을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오
상공인을 위한 종업원임금보호프로그램
는 11월 임기가 끝나는 샤론 황 회장은
사태가 시작되면서 발족시켰던 한인커뮤
필라델피아한인회에 따르면 수천 시간
(PPP) 융자는 한인 자영업주들에게 큰
“한인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동포사회와
니티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한인회
에 이르는 이들의 자원 봉사기간 동안 ‘
희망이 되었다. 필라한인회는 필라한인
조국으로부터 너무나 큰 선물을 받게 된
는 물론 필라한인상공인협회와 뷰티서
우리는 함께 살아나야한다’라는 말로 서
상공회의소와, 펜주상공인협회와 함께
것 같다”고 말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모
플라이협회 등과 연계해 “재난보조금 지
로를 격려하고 위로해 가며 밤을 지새우
한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두가 함께하는 한인회를 소망한다”고 밝
급 위원회”를 별도로 결성해 지역 한인사
기도 했다고 한다. 이렇게 하여 한인회와
개최, 지원대상을 넓히고 지원금을 늘리
혔다. [대필라델피아한인회 기사제공, 줄
회를 돕기 시작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약 30만 달러의 그랜트
는 지원확대방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
리장편집국장 수정 및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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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싸우는 도중 무기를 꺼내든 것으로 보
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소재의 한 고
인다”고 밝혔다.
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학생 들이 모두 등교한 오전 9시 15분쯤 학교
경찰은 같은 반 학생들끼리 말다툼을
건물 2층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진 것이
벌이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
다. "수업을 막 시작하려는데 옆 교실에
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 총소리가 들렸어요. 유리창이 깨졌는
심킨스는 총을 쏜 후 차를 타고 달아났
데도 계속 총을 쐈어요." 현장에 있던 한
다가 몇시간 뒤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학생이 말했다.
그가 사용한 권총 역시 길거리에서 회수
이날 CNN 방송과 AP 통신 등은 댈러
했다. 학교에는 봉쇄령이 내려졌고 1700
스 서쪽 약 30㎞ 근방의 팀버뷰고등학교
여명의 학생은 경찰의 수색을 받으며 하
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4명이 부
교했다. 용의자 심킨스는 살해 의도가 있
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는 무기를 사용한 3건의 가중폭력 혐의 로 기소된 상태다.
케빈 콜비 알링턴 경찰은 "부상자 중 세 명은 학생이고 한 명은 나이든 사람으로
텍사스 주에선 지난달부터 주민들이 아
교사인 것 같습니다." 라고 말했다. 부상
무런 훈련이나 허가증이 없어도 공공장
자 가운데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소에서 자유롭게 총기를 소지할 수 있 상을 입은 15세 남학생 1명은 수술을 마
교 건물 2층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있었
도록 법이 개정됐는데 법 개정 한 달 만
1명은 부상 수준이 경미했으며, 다른 3
친 것으로 전해졌다. 25세 남성과 10대
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총격 용
에 고등학교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하자,
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
여학생 역시 부상을 입었지만 별다른 외
의자인 조지 심킨스(18)는 달아난 생태였
당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들 중 3명은 학생이고, 다른 1명은 교사
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
[2021.10.07 MBN, MBC, 조선비즈, 한국
치료를 받고 있다.
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치명적인 부
알링턴경찰은 이날 오전 9시 15분쯤 학
경찰 관계자는 “한 학생이 같은 반 친구
경제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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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조 달러 대의
진보파들의 '규모 축소' 양보에 민주당
사업 예산을 미 의회에서 통과시키기 위
내 중도파도 손을 내미는 분위기다. 예산
해 사회복지 예산 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규모에 강한 반대 의사를 밝혀왔던 맨친
검토 중이다. 애초 3조5000억 달러 규모
상원의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회복
에서 1조9000억~2조2000억 달러 정도
지 예산을 1조9000억~2조2000억 달러
로 줄이는 안이다.
규모로 축소한 바이든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수용 여지가 있다고 했다.
5일 백악관과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 통령은 전날 오후 미 하원 의회진보모임
맨친 의원은 "저는 아무것도 배제하지
(CPC) 의장인 프라밀라 자야팔 의원 등
않고 있지만, 핵심은 우리가 전략적이고
민주당내 진보 성향 의원 12명과 화상회
올바른 일을 하고 있는지, 기본적으로 현
의를 개최했다.
재 갖고 있는 우려에 더 이상 추가하지
백악관은 화상회의에서 사회복지 예산
않는지 확인하길 원한다는 것"이라고 밝
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실생활에
혔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6일 백악관
변화를 주기 위한 최종 입법에선 핵심 우
에서 연방 채무 한도와 관련해 재닛 옐런
선순위를 따르는 것이라는데 동의했다"
재무장관과 함께 재계 인사들을 만났다. 민주당 진보파 의원들은 3조5000억 달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
미 연방정부 부채는 28조4000억 달러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화상회의에서 맨
러 규모의 사회복지 예산안의 처리를 주
했으며 "뭔가 있는 게 없는 것보단 낫다"
이상으로 법정 한도 22조 달러를 넘었다.
친과 시너마 상원의원이 받아들일 수 있
장하며 지난 8월 미 상원을 통과한 초당
고 말했다. 자야팔 의원도 화상회의 후
의회가 한도를 올리거나 일정 기간 유예
는 범위라며 사회복지 예산의 상한액이
적 인프라 법안 통과를 막아섰다. 예산안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에
하지 않으면 미국은 18일께 채무불이행(
1조9000억 달러~2조2000억 달러 사이
이 감액되면 인프라 법안에 반대표를 던
감사를 표하며 사회복지 예산과 초당적
디폴트) 사태를 맞을 수 있고, 바이든의
로 내려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CNN
지겠다고도 했다.
인프라 법안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강
인프라·복지 확대 계획도 타격이 불가피
조했다.
하다. [2021.10.06 머니투데이 기사발췌]
고 밝혔다.
이 보도했다.
민주당의 한 소식통은 CNN에 협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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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가장 높은 수위의 저항인 '
놓은 조정안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밝
삭발식'에 한국계 이민자들 뿐만 아니라
히자, 이민자 권익 옹호단체들은 사무처
히스패닉, 백인 등 다양한 국적의 이민자
장의 해석을 무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들이 동참한 이유는 그만큼 절박하기 때
나섰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정부에서 추
문이다. 멕시코와 국경에 '장벽'을 쌓아 남
진하는 3.5조 달러의 사회복지 예산안이
미 출신의 불법 이민자 유입을 막겠다는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재정적자 등을 이
것을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내세웠던 도
유로 3.5조 달러 원안에서 대폭 삭감이
널드 트럼프 정권에서 이민자 문제는 역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민개혁안은 이 3.5
행했다. 이렇게 4년의 '암흑기'를 지낸 이
조 달러 사회복지 예산안 내에 포함돼 있
민자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서
다. 이에 사회복지 예산안에서 이민개혁
류 미비자 1100만 명에게 시민권을 획
안이 빠질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
득할 기회를 제공하는 '포괄적 이민개혁
된다. 5일 백악관 인근에서 NAKASEC(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안'을 지난해 대선 당시 약속했다. 바이
민권센
든 정부와 민주당은 불법 체류 청년 추
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예산조정안은 소
에서 살펴봐도 매우 광범위하고 새로운
터, 하나센터 등 한인 시민사회단체들과
방 유예 프로그램인 다카(DACA) 수혜
수당의 필리버스터가 불가능해 현재 상
이민정책"이라며 "이는 예산조정 규칙을
CASA 등 이민자 권익 옹호단체들이 '삭
자 290만 명과 농장, 건축, 조경, 식품가
원에서 50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이
훨씬 초과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이를 예
발투쟁'을 벌인 이유다.
공 등 필수직종의 서류미비자를 포함한
이탈표만 없다면 공화당 도움 없이 자력
산조정안에 포함시켜 처리하는 것은 적
이날 삭발식에는 51명의 활동가들이 참
560만 명 등 최소 800만 명의 서류미비
으로 통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절치 않다"는 해석을 내렸다. 상원 사무
여했다. 51명은 이민 개혁안이 포함된 예
자들에게 합법 비자와 영주권, 시민권까
그러나 지난 9월 19일 상원의 엘리자
처장의 해석은 강제력은 갖고 있지 않으
산조정안이 상원을 통과하는데 필요한
지 허용하는 이민개혁안을 마련했다. 민
베스 맥도너 사무처장(입법고문, parlia-
며, 실제로 조지 W. 부시 행정부 때 이
숫자(민주당 상원의원 50명 + 상원의장
주당은 상원에서 공화당의 반대를 돌파
mentarian)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맥도
를 무시하고 사무처장을 해고한 전례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다. [2021.10.06 프
하기 위해 예산조정안에 포함시켜 처리
너 사무처장은 "이민개혁안은 어떤 기준
있다. 맥도너 사무처장이 민주당에서 내
레시안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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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받아 예방접종 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
10월 7일부터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한국내 접종 완료 자와 동일한 '백신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방대본은 격리 면제서 없이 입국한 해
그동안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면 한국
외 예방접종자 중 내국인에 대해선 조속
입국시 격리 면제서를 발급 받아 격리 면
한 시일 내에 접종력 인정 방안을 마련
제가 됐으나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제외
하기로 했다. 면제서가 없는 외국인의 경
등 한국내 접종자에게 부여하는 인센티
우 10월 말~11월 초로 예정된 단계적 일
브(혜택)는 제공받지 못했다. 단 세계보건
상회복 방안과 연계해 예방접종력 인정
기구(WHO)에서 승인한 백신에 대해서
및 확인서 발급 세부 계획을 마련할 예
만 인정되며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
정이다. 미국 등에서도 자국 승인 백신 외에
더나, 얀센, 시노팜, 시노백이 인정백신범
WHO 긴급 승인 백신까지 접종 완료로
위에 해당된다.
인정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에 따르면 이날부터 해외 예방접종자 중 격리 면제서를 발급받고 입국한 내·외국
외 예방접종 완료자는 격리 면제서를 통
스템을 통해 발급된다. 주한미군은 별도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5일 "WHO에서 공
인, 주한미군·주한외교단 및 동반가족에
해 입국 이후 2주간 격리 의무가 면제됐
로 협의한 방식으로 발급될 예정이다.
식 승인 받은 백신을 외국에서 접종하고
게 예방접종확인서가 발급된다.
지만, 사적모임 인원 제한 등에 예외를 두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는 쿠브는 물론
격리 면제서를 발급 받으면 격리 면제를
는 인센티브 대상에서는 제외돼 민원이
QR코드 체크인 기능을 통해 각종 인증
하고 있는데 이번 조치도 이와 동일한 연
잇따랐다.
을 받아 한국내 예방접종자와 동일한인
장선상"이라며 "앞으로도 WHO 인증 백
센티브를 적용받게 된다.
신을 중심으로 제도를 검토하게 될 것"이
예방접종확인서는 보건소에 방문해 본 인의 해외 예방 접종 증명 내용과 격리 면제서를 제시하면 국내 예방접종시스템
종이 확인서는 예방접종시스템에 등록
에 접종 이력이 등록돼 발급받을 수 있
후 보건소에서, 전자 확인서는 본인 명의
격리 면제서를 분실했다면 주소지 보건
다. 그동안 접종 완료 이후 2주가 지난 해
의 휴대전화가 있는 경우 쿠브(CooV) 시
소에서 기존 격리 면제서 발급 이력을 확
라고 말했다. [2021.10.07 NEWSIS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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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 신입자문위원들은 ‘제19기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활동자료집’을 한 권씩 받아 안고 10월 24일(일) ‘제20기 민주평통필 라협의회 출범식’ 때 다시 만날 것을 기 약하며 귀가길에 올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The Peaceful Unification Advisory Council)는 헌법 제92조 “평화통일정책의 수립에 관한 대 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하여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를 둘 수 있다”에 근거를 둔 헌법기관으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이자 범국민적 통일기구이다. 한국내에 16,100명, 해외에 3,900명 등 총 20,000명의 자문위원이 무보수 명예 봉사직으로 활동한다. 3,900명의 해외 자문위원들은 전세계 131개국에 위치한 45개의 해외협의회, 43개의 해외지회에 소속되어 있다. 제20기 민주평통은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을 목표로 2021년 9월 1일부터 지난 9월 29일(수) 저녁 7시 필라델피아
진행되었다.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활동에 최선
2023년 8월 31일까지의 임기(2년)로 출
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라며 반가움과
범하였다. 제20기 민주평통필라협의회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는 10월 24일(일) 오후 6시, Hilton Ho-
에 위치한 서라벌회관에서 제20기 민주
인사말에서 성티나 회장은 “제20기 민
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의회(회
주평통필라협의회에는 신입자문위원들
장 성티나, 이하 민주평통필라협의회)가
이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
송영건 수석부회장, 신정희 부회장, 이봉
tel (4200 City Avenue, Philadelphia, PA
주최하는 신입자문위원 상견례 모임이
과 여성 자문위원이 많이 참여하였습니
행 부회장, 이종국 부회장, 조규철 부회장,
19131) 에서 출범회의 행사를 개최한다.
있었다.
다. 이전 기수에서 볼 수 없었던 커다란
이은황 간사, 김명수 운영위원장, 나미연
* 출범회의 행사 문의 : 이은황 간사
변화입니다.
재무, 백남석 감사 등 임원들의 인사가 끝
전화: 215-882-1050
나고, 신입자문위원들도 한 명씩 자기소
이메일: unlee2751@gmail.com
개와 인사를 하였다.
또는 puacphila@gmail.com
이 날 모임은 처음으로 민주평통자문위 원이 되신 신입자문위원들과 제20기 민
신입자문위원들에게 기대가 큽니다. 더
주평통 필라협의회 임원들이 함께 모여
젊어지고 더 다양해진 모습으로 우리 조
첫인사를 나누고 식사하며 화기애애하게
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활동, 우리 동포
식사를 마치고 단체기념사진촬영을 끝
[민주평통필라협의회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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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er Joe’s)는 17.0%, 홀푸드(Whole Foods)는 15.0%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 Numerator https:// bit.ly/3F2Ae73) 지난 2020년 3월, H마트 권일연 대표이 사는 고객들에게 안전한 쇼핑환경과 신 선한 제품을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공급 하고, 직원들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근 무환경을 제공하고 유지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을 약속하며, 진심 어린 메세 지를 전달하였다. 해당 메세지에 이어, 권일연 대표이사는 현재까지도 H마트 고객들이 필요한 상 품을 문제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더불어, CDC 가이드라인을 비롯하 여, 공공보건부의 권고, 주정부 또는 지 역 규정을 최우선시 하고 있으며,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방역과 위생 작업을 진행 하여, 최선의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 가 코로나 백신 접종 소비자 이용률이 가
소비자 이용률이 가장 높은 1위 비즈니 스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로 나타났다.
이러한 노력은 H 마트가 리테일 업계에
H 마트를 이용하는 고객은 타 마트 이
서 백신 접종 소비자 이용률이 가장 높
장 높은, 상위 15개의 리테일 업계에 선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연간 가계 소득
용 고객들보다 백신 접종률이 20.0% 정
은 1위 비즈니스로 선정된 결과의 열매
정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 많고 활발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도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해당 조사
로 보여 진다.
마켓워치 (Market Watch- 다우존스
있는 소비자들이 백신을 접종했을 확률
에서 웨그먼스(Wegmans)가 2위, 프레
권일연 대표이사는, “고객들에게 안전한
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시 마켓(The Fresh Market)이 3위, 트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레이더 조(Trader Joe's)가 4위, 홀푸드
쏟아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단 말을
(Whole Foods)가 5위를 차지했다.
전하고 싶다.” 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H
(Dow Jones) /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 경제뉴스 사이트)의 보
더불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소비자들
도에 의하면, 뉴머레이터 (Numerator-
은 건강 지향적인 이미지를 고려하여, 브
미국 데이터 및 시장조사 기관) 가 발표
랜드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
웨그먼스(Wegmans) 이용 고객의 백
마트를 찾아 주시는 고객들이 안전한 환
한 ‘백신 소비자 접종률 리포트’ 결과에
타났으며, H 마트는 리테일 업계들 중 백
신 접종률은 평균보다 18.0%, 프레시마
경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서 H 마트가 리테일 업계에서 백신 접종
신 접종 소비자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
켓(The Fresh Market)과 트레이더 조
않겠다.” 고 전했다. [H마트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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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전 직
을 17세로 높여야 하고, 운영의 투명성을
원이 미국 상원 청문회에 나와 “(페이스
높이는 등 의회 차원의 빅테크 기업 규제
북이) 이익을 사람보다 우선시한다”며 페
입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이스북 내부 문제점을 폭로했다.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
미 연방상원 상무위원회 소비자보호소
커버그가 페이스북의 의결권 55% 이상
위원회는 5일 청문회를 열고 전 페이스북
을 쥐고 있다며 “마크는 숫자 주도적인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 프랜시스 하우건
조직을 만들었고, 숫자들이 결정을 내렸
(37)을 출석시켰다. 하우건은 앞서 월스
다”며 “궁극적으로 모든 책임은 저커버그
트리트저널과 CBS 인터뷰 등을 통해 페
에게 있다”고 말했다. 하우건은 또 페이
이스북이 이윤 최우선 정책 때문에 어린
스북상에서 중국 당국의 위구르인 감시,
이·청소년 정신 건강에 해악을 끼치는 콘
이란 정부의 타국 첩보 활동 등이 이뤄지
텐츠와 운영 방식을 개선하지 않았다고
고 있다며 “페이스북에 대해 강력한 국
폭로했다. 하우건은 구글 등 대형 IT 회
가 안보상의 우려가 있다”고 했다.
사에서 검색·추천 관련 알고리즘 개발에
이날 하우건의 증언을 들은 리처드 블
참여한 인물로, 지난 4월까지 페이스북에
루먼솔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은 도덕
서 가짜 뉴스 대응과 방첩 활동 관련 업
더 많은 거짓, 위협, 더 많은 전투가 일
됐다는 주장이다.
무를 하다 퇴사했다.
어났다”고 했다. 페이스북은 2018년 사
하우건은 “페이스북 경영진은 어떻게
크 기업들이 ‘심판의 순간’에 직면했다”
하우건은 3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청문
용자와 비슷한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는
해야 페이스북과 (계열사) 인스타그램을
고 말했다. 이날 여야는 6개의 소셜미디
회에서 “페이스북은 회사 이익과 사람들
사람들의 게시물 노출에 더 많은 가중치
더 안전하게 만들지 안다. 그러나 천문학
어 규제 법안을 발의했다. 뉴욕타임스는
의 안전 문제를 놓고 반복적으로 충돌했
를 부여하는 식으로 알고리즘을 재설계
적인 이익을 사람보다 우선시하기 때문
“빅테크와 소셜미디어 규제 목소리가 민
다. 회사는 일관되게 자사 이익을 우선시
했다. 그 결과 페이스북이 잘못된 정보,
에 필요한 변화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
주당과 공화당을 통합했다”고 전했다.
했다”며 “그 결과 더 많은 분열과 해악,
충격적 콘텐츠를 조장하는 환경이 조성
이라고 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사용 연령
[2021.10.06 조선일보 기사발췌]
적으로 파산했다”며 “페이스북 등 빅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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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니드 널싱 & 재활센타 Gwynedd Healthcare & Rehabilitation Center
내집처럼 편안하게 가족처럼 소중하게 귀니드 널싱&재활센타는 확실히 다릅니다 안락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에서 단기재활치료나 장기케어가 필요하신분들을 위하여 한국인 정서에맞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정성껏모십니다. 한인어르신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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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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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know why the caged birds sing (1) - Maya Angelou A free bird leaps on the back of the wind and floats downstream till the current ends and dips his wings in the orange sun rays and dares to claim the sky. But a bird that stalks down his narrow cage can seldom see through his bars of rage his wings are clipped and his feet are tied so he opens his throat to sing. The caged bird sings with fearful trill of things unknown but longed for still and his tune is heard on the distant hill for the caged bird sings of freedom.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1) - 마야 안젤루 자유로운 새는 날아오르네 바람결을 타고 그리고 날아 내려가네 바람이 멈출 때까지 그리고 날개를 주황색 햇빛에 반짝이며 하늘이 자기 것이라고 감히 주장하네. 하지만 좁은 새장 속을 침울하게 걷는 새는 분노의 쇠창살 너머 바깥을 거의 볼 수 없네 날개는 짧게 잘렸고 발은 묶여 있네 다만 입을 열어 노래할 뿐이네. 새장에 갇힌 새는 노래하네 겁에 질린 떨리는 울림으로 자신이 알지 못하면서도 여전히 갈망하는 것들에 대해 그 목소리는 먼 산등성까지 들리네 새장에 갇힌 새가 자유를 노래하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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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가을입니다 - 권기일 내가 사랑을 선택하는 계절이 있다면 가을이라 말해줄 거예요 햇살에 타는 낙엽처럼 사랑할 거예요
내 마음은 산속에 피는 코스모스처럼 그대를 뜨겁게 사랑할 거예요 당신을 향하여 아름답게 피어날 거예요
행복을 한가득 꽃바구니에 담고 가을 햇살이 내리쬐는 잔디가 있는 곳에서 보르도 와인 잔에 아로마 향기 담아 당신과 가을 사랑의 축배의 건배를 할 거예요
그대와 함께하는 가을이면 사랑할 거예요 그대와 추억하는 가을이면 사랑할 거예요 그대와 이야기하는 가을이면 사랑할 거예요
그대를 바라보는 내 마음에는 가을 사랑이 천천히 낙엽을 밟으며 다가서고 있어요 그대는 나의 가을입니다
아름다운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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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필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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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료품점에서 더 높은 청구서를 발
은 "가격이 너무 높습니다. 저는 고정 수
견했다면(식료품의 금액이 더 비싸 졌다
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 수입을 따라
고 느꼈다면)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필라
서 지출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델피아 지역의 식품 가격은 지난 1년 동
대부분의 식품 가격이 상승한 반면, 신
안 상승했으며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
선한 과일 및 야채 가격은 올해 거의 5%
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락했다. 한편, 미국 주유소 기름 값이
식품 마케터들은 기업들이 COVID-19
7년만에 최고치로 뛰었다. 치솟는 에너
에서 회복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하고 있
지 가격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부추
으며, 인력 부족으로 인해 공급망 문제가
기는 한편 소비자들의 처분가능소득을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를
줄여 미 경제활동의 4분의 3 이상을 차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하는 소비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Overbrook의 Marcedia Simmons는 " 내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어떻게 필요
석유 공급 급감에 따른 에너지 가격 폭
한지, 왜 필요한지, 언제 필요한지 알고 있
등세는 1970년대 경기침체와 극심한 인
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식료품점에 가
플레이션이 동시에 몰아닥치는 스태그
기 전에 항상 계획을 세운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의 평균 식품 가격은 2020
식료품 비용은 쇼핑을 할 때마다 몇 달러
다. Stanton은 지금이 연말 홀리데이 계
플레이션을 부른 바 있다. CNBC는 6
씩 오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획을 시작할 때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
일 미 운전자협회(AAA) 발표를 인용
년 8월에서 2021년 사이에 약 1.6% 상승
그는 할인 판매가 가장 좋은 저축 방법
히 통조림이나 냉동 식품이라면 이러한
해 미 전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
했다. 육류, 가금류 및 생선 가격은 그보
이라고 말하며 유명 브랜드 제품보다 매
판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
약 3.78ℓ)당 3.22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
다 훨씬 높아 거의 9% 인상되었다.
장 브랜드를 구매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다. 그러나 일부 구매자는 가격이 너무 높
했다. 이는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St. Joseph's University의 식품 마케팅
Stanton은 "매장 브랜드 제품들의 품질
아 미리 구매를 시작하기가 어렵다고 말
[2021.10.06 6abcActionNews, 파이낸
교수인 Dr. John Stanton은 "당신의 평균
이 크게 떨어지지도 않습니다."라고 말했
했다. Overbrook의 Lenora McKiethen
셜뉴스 기사발췌]
몽코/필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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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필라델피아
는 미국 동부지역 최대 건강기능식품박
께 참가해 △김치류(캔김치, 볶음김치) △
통매장 바이어들과 제품 입점을 위한 사
에서 건강기능식품박람회 2021 NPEE(-
람회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전
장류(된장, 고추장, 쌈장) △과자류(곡물,
이즈, 패키지 등 지속적인 상담을 약속
Natural Products Expo East)가 개최되
세계 800여업체, 1만2000여 명이 참가
쌀, 초콜릿, 누룽지) △소스류(잡채, 불닭,
했다”며 박람회 참가에 큰 만족감을 보
었다. 이번 건강기능식품박람회는 펜실
해 최신 건강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
김치 겉절이) △음료(알로에, 생강) △녹차
였다.
베니아 컨벤션 센터(Pennsylvania Con-
품과 유망 품목을 선보였다.
△비건 육포 △즉석밥 등 한국산 유기농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BTS, 미나리
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었는데, 필라
특히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및 건강기능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소개
등의 영향으로 K-브랜드 제품이 미국에
델피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오프라인 벤더박람회로 의미가 컸으며,
했다. 이번 박람회는 크로거(Kroger), 홀
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그 가치를 인정받
이며, 컨벤션 센터는 앞으로 이 연례 행
참가자 백신접종 증빙 확인 등 코로나
푸드(Wholefoods), 벌링턴(Burlington)
고 있는 만큼 김치, 홍삼 등 건강한 한국
사(NPEE)의 새로운 행사 장소로 자리
19 재 유행 상황에서 위생·안전 기준을
등 미국 내 전국 체인망을 가진 유통관계
식품이 북미 건강식품 트렌드를 리딩 하
잡을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필라델피
대폭 강화해 개최됐다. 이 박람회에 참가
자와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K-Food를
는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박람회 참
아 소매점에 곧 출시될 최신 천연, 유기
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
확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
가를 비롯해 한류 마케팅과 연계한 다각
농 및 기능성 식품을 직접 보고 시식할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
참가업체 A사는 “코로나 상황에서 이렇
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
수 있었다.
는 1090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게 많은 바이어들이 참가하고, 우리 제품
다. [2021.10.06 discoverphl, Bokuen-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 벤더 9개사와 함
에 관심을 보일지 몰랐다. 현지 주류 유
News 기사발췌]
NPEE(Natural Products Expo 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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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권도 박탈당한다.
미국에 사는 한국인에게 흑인은 한편으 로는 사랑, 또 한편으로는 증오의 대상이
이 선교사는 처음 들어가 마을 청소부
다. 애증의 교차점에 살아가는 이 시대의
터 했다. 집마다 문 앞에 화분을 갖다 놨
사마리아 사람이다. 흑인의 역사는 백인
다. 여름이면 어린아이들을 위한 여름 캠
들에 의한 백인들을 위한 노예로 자신들
프를 열었다. 몇 주 동안 길거리를 막고
의 고향 땅에서 강제로 끌려와 미국 땅에
잔치를 열었다. 미국 각 지역 교회에서
뿌려지고 심겨진 디아스포라의 역사다.
온 단기선교팀의 복음전파와 다양한 섬 김으로 죽어가던 빈민가가 살아나기 시
한인들은 흑인들의 오랜 환난과 고난의
작했다.
역사를 보며, 조지 플로이드의 사건이 일 어난 최근까지 저들의 고통을 바라봤다.
한국인 선교사가 흑인 동네의 존경받는
그리고 저들 편에서 ‘흑인들의 생명도 귀
목사가 됐다. 주민들은 자신들의 애경사
중하다’(Black lives matter)를 함께 외쳤
에 이 선교사를 부른다. 이 선교사의 헌
다. 그런데 그들이 백인에게 고통 당할 때
신된 삶을 통해 꿈과 비전이 회복된 청소
마다 소수 약자인 한인들은 항상 희생양
년은 대학에 진학하기 시작했다. 오늘도 이 선교사는 말한다. “예수 믿는
이 돼 왔다. 저들은 한인 상가를 약탈했
것이 죽어서 천당 가는 것에만 목적을 둬
다. 이태후 선교사는 서울대 출신으로 미국
이 울리는 지역이다. 낮에 흑인이 아닌 우
반 정도는 마약과 연관돼 감옥에 가 있
선 안 됩니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지옥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신대원에서 유
리 같은 이방인은 들어가면 안 되는 5대
다. 아이들은 출구 없는 이 게토에서, 창
같은 흑인 빈민 우범지역도 천국 같은 곳
학한 세계전문인선교회(PGM) 소속 목회
우범지역 중 한 곳이다. 이 선교사는 최
살 없는 감옥에서 그들의 아버지가 그랬
이 되도록 변화시킵니다. 내가 사는 ‘바로
자다. 18년째 필라델피아 도심의 빈민가
고 우범지역 흑인의 삶에 들어간 것이다.
듯 마약에 노출돼 산다. 가장 값이 싼 크
이 곳에서부터’ 최대한 잘 썩어지는 밀알
흑인 지역에 들어가 그들과 함께 살고 있
이곳에 사는 흑인 아이들은 대부분 아버
랙이란 마약은 어린아이가 몇 그램만 가
이 돼 사는 것이 예수를 믿는 삶입니다.”
다. 그곳은 하루에도 30여발의 살인 총성
지가 없다. 반 정도는 총에 맞아 죽었다.
지고 있어도 중범죄인이 된다. 어른들은
[2021.10.04 국민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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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생각의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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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지 않은 가요? 못 알아들으니까 소리가 커지는 거지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요!” 실로 남편은 잘 알아듣지 못한다. 아내가 점점 세 게 나오면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단계로 접어든다. 아내
“부부싸움을 왜 해요? 우리는 한 번도 싸워본 적이
는 금방 흥분하고 금방 가라앉는다. 왜 그럴까? 여자는
없어요” 간혹 이런 외계인 부부를 만난다. 한편으로 부
화가 나는 순간 ‘옥시톡신’이라는 호르몬이 나오기 시
럽기도 하지만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사랑을 할 때
작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흥분을 금방 가라앉힐 수 있
는 소위 ‘도파민’이 샘솟듯 나오며 거의 미친 듯이 서로
는 능력이 아내에게는 충분히 있다. 물론 모든 여자가
를 갈망한다. 이렇게 잘 통할 수가 없다. 서로를 놓치기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말을 하기 시작하는 시
싫어서 프로포즈를 하고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다. 허니
점에 잘 듣는 척만 해도 아내는 금방 이성을 되찾는다.
문이 영원히 가면 얼마나 좋을까? 30년을 전혀 다른 집
그런데 맞받아치다가 걷잡을 수 없는 수준까지 끌어올
안, 문화, 생활양식으로 살았다. 두 사람이 맞는다는 사
려 놓는다. 말로 아내를 이기는 남편은 역사상 존재하
실이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지 않았다.
너무도 잘 맞는다고 생각을 하고 결혼을 했는데 깨어보
남자는 뒤늦게 흥분하고 더 오래 간다. 남편은 화가 나
니 이렇게 다를 수가 없다. 그래서 부부는 갈등하고 싸
소를 파악해야 한다. 통상적인 말 같지만 싸움 수습을
는 순간 전투하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이 마구 분비된
움을 시작한다.
잘 하기만 하면 그 부부는 성숙하고 행복한 가정을 건
다. 막 올라간다. 그 효과는 매우 오래 간다. 많은 아내
축해 갈 수 있다.
들이 부부싸움 중에 “시끄러워”하고 남편들이 밖에 나
‘내가 옳다’는 것이다. “내 방식을 받아주고 따라와 달 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게 잘 안된다. 부딪치고 부대끼
싸움보다 중요한 것은 화해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화
가면 ‘반성을 하고 있다’고 오해한다. 아니다. ‘저걸 죽여
다 보면 지쳐버린다. 집요하게 상대방을 설득하는 형이
해를 힘들어한다. 지고 들어가는 것처럼 느껴 지기 때
살려?’ 구상하는 시간이다. 별의별 안 좋은 생각을 하면
있는가 하면 직면을 두려워하며 회피하는 형도 있다. 요
문이다. 우선 알아차려야 할 것은 부부간에는 일단 자
서 심호흡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럴 때는 내버려두어
사이는 부부가 서로 바쁘다. 속에 있는 마음을 털어놓
존심이 사라져야 한다. 그래야 상대방의 화해의 의미를
야 한다. 나가려고 하면 내버려 두라! 시간이 지나면 가
아야 하는데 여유가 없다. 그렇게 간과하다 보면 상대는
잘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럼 부부싸움은 누가 먼저 시작
라앉는다.
소설을 쓰기 시작하고 부부간의 딱정이는 굳어져 풀어
하는가? 물론 아내이다. 남편들은 회사에 가서 에너지
부부싸움을 잘 수습하려면 고도의 지혜가 필요하다.
내기 힘든 단계에 접어들게 된다.
를 다 쓰고 퇴근한다. 따라서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극단적인 말은 삼가야 한다. 흥분상태에서 내뱉은 말
부부싸움은 해야 한다. 사람이 흥분하지 않고 하는 대
관계에 대해 둔감해지고 뇌가 70% 휴식 상태에 들어가
을 잘 새겨보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받아들여야 한
화는 철저한 계산속에서 나오게 된다. 일단 싸움을 시
게 된다. 대부분의 남편들은 소파가 푸른 초장이다. 앉
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아내의 말을 잘 수용해야 한다. “
작하면 이성이 흔들리고 평소에 쌓였던 생각들이 여과
아서 보던 TV를 누워서 보며 최고의 안식을 누린다. 그
듣고 보니 그래, 그래 당신 말이 맞는 것 같아” 받아 주
없이 쏟아져 나온다. 이게 부부싸움이 위험하다는 이유
렇게 멋지던 남편이 소파 위에서 빈둥거리는 모습은 정
면 아내는 마음이 풀리기 시작한다. 화해 시도를 지혜
이다. 하지만 싸움을 통해 상대가 평상시 어떤 생각을
말 보기가 역겹다.
롭고 부드럽게 하면 부부는 더욱 친근해질 수 있다. 해
하고 살았는지를 충분히 감지하게 된다. 억울해하고 원
부부싸움은 처음에는 부드럽게 시작한다. 그러다가 점
통 해 하기보다 냉정하게 상대방 입장에서 부부의 현주
점 소리가 높아진다. 아내의 말 “누구는 부드럽게 하고
야 한다면 하되 win-win하는 고수의 부부싸움을 터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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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한인회 '코리안 인 필리' 행사, 내년 5월중으로 재 조정 안내 10월 23일로 예정되었던 필라델피아 영사사무 소 개소 및 필라델피아한인회 창립 50주년을 기 념하는 ‘코리아 인 필리 (Korea in Philly)’ 행 사가 델타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으로 인 해 2022년 5월중으로 재 조정되었음을 알려드 립니다. 감사합니다. 조수진 사무총장 드림 온 가족과 함께하는 한글문화 큰잔치 백일장, 짧은글짓기, 그림그리기, 한글디자인, 한글타자연습, 한글타자대회 개최 일시 : 10월 9일 토요일 오후 4시 줌미팅 ID : 853 1842 2993 Passcode : naksmac 신청기간 : 9월 21일~30일 신청비 : 무료 문의 : mac@naks.org 주최 :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대필라한인회 제21회 장학생 선발 공고 ■서류마감 : 10월 9일 (토) ■장학금 시상식 : 10월 30일 (토) ■서류 신청 https://www.kaagpsf.org 에서 Pdf 로 다운로드 받아 신청 ■문의: cnamsoo0815@gmail.com 조남수 215-820-3573 서재필 라이프 아카데미 기간 : 9월 9일~12월 2일 (13주간) 과목 및 장소 라인댄스 : 월 9 - 10시 (Zoom)
게시판
영어교실 : 화, 목 10 - 12시 (Zoom) 노래교실 : 수 10 - 11시 (서재필 강당) 등록비: 없음 문의 및 등록 : (215) 224-9528 **학기 첫 날 (9월 9일)은 새롭게 단장한 서재 필기념관 방문으로 시작합니다.
시민권 신청 대행 서비스 시민권 신청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1차 문자접수 해주세요 문자내용 : 시민권신청자 본인이름(영문, 한글), 본인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필라델피아 지역 문자 등록 267-581-3430 *중앙펜실베니아 지역 문자 등록 717 462 5999 주관 : 대필라한인회 시민권 프로그램 위원회 문의 : 267-581-3430 필라한인회 인포 테이블 백신 정보, 범죄 방지 정보, 필라영사관 연락 처 안내, 시민권 신청, 유권자 등록, 자원봉사 안내 등 ■월요일 : 9:30am-1:00pm 둥지교회 1001 70th Ave, Philadelphia, PA 19126 ■금요일 : 1:30-4:30pm 아씨 플라자 1222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문의 215-927-1580, 267-581-3430 kaagp101@gmail.com 영사관 필라출장소 업무 (전일예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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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 업무시간 월~금 : 10am~4pm (점심시간 : 12pm~1pm) 주소 : 2 Penn Center, 1500 John F. Kennedy Boulevard, Suite 1830, Philadelphia, PA 19102 문의전화 : 267-807-1830 * 주의 : 영사민원24 웹사이트를 통해 필수로 “예약 후” 방문 가능
대필라 한인회 민원업무 각종 서류 및 민원상담 콜센타 문의 : 215-827-7901 대필라 한인회 사회분과위원회 서재필 의료원 진료 안내 진료과목 : 내과, 소아과 예약전화 : 215-224-2000(필라델피아) 215-997-2101(랜스데일) * 희망시 전화 약처방과 원격진료 가능 서재필 센터 소셜 서비스 필라델피아 오피스 : 월 ~ 금, 9시 ~ 5시 (215) 224-9528 (예약 필요) 랜즈대일 오피스 : 화, 9시 ~ 1시 (267) 638-0181(예약 필요) 서재필 센터 정신건강 상담실 전화 (267) 648-7458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이메일 counseling@jaisohn.org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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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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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과 달리 단기 비자 신분은 한번
이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승인받는 기간도 각기 다르고 최장 사용
I-94 만기일이 얼마나 지났는지에 따라
기간도 달라 혼란스럽습니다. 게다가 비
이민국에 늦게 라도 체류 신분 연장 신
자 스탬프 유효기간, 이민국 I-797 승인
청을 하면서 중간에 갭을 용서해 달라는
서 만기일, 그리고 I-94 체류 기간도 서로
요청을 하거나 아니면 하루라도 빨리 출
다를 수 있어 체류 신분 유지에 실수하기
국하여 다시 입국하면서 체류 신분을 리
가 쉽습니다.
셋 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가
자주 사용되는 비자 신분의 승인 기간
꽤 흔해서 이민국도 중간에 짧은 갭은 용
및 비자 스탬프 유효 기간, 승인서 유효
서해 주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기간, 그리고 체류 기간 사이의 상관 관계
체류 신분이 달린 중요한 문제라 충분히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확인하고 본인도 자주 점검할 것을 권합 니다.
# E-2 비자 E-2 투자 혹은 주재원 비자는 최장 사
# F-1 비자 F-1 유학생 비자 또한 최장 사용 기간
용 기간에 제한이 없습니다. 계속 연장 가능한 편한 비자입니다. 반면 체류 신분
스탬프로 입국하는 경우에는 비자 스탬
예를 들면, 2025년까지 유효한 E-2 비
유지는 복잡할 수 있습니다.
프가 2년에서 5년 유효한데, 각자 입국
자를 소지한 주신청자가 잦은 출장으로
F-1 규정에 맞는 학업을 하는 동안은
미국에서 체류 신분 변경을 한 경우에
시 2년의 체류 기간이 주어집니다. 만약
인해 2년씩 체류 기간이 주어져 지금도
계속 연장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F-1 비
는 이민국 승인서 기간과 I-94 체류 기
에 여권이 조기에 만료되는 경우에는 여
2023년까지 체류 기간이 있는데 여행을
자 소유자는 F-1 비자 스탬프와 I-20
간이 같고 21세 되는 자녀의 경우를 제
권 만료일에 맞춰 I-94 체류 기간을 받기
하지 않은 배우자, 혹은 여권이 만기된 자
양식사이에 혼란을 느끼는 경우가 있
외하면 거의 모든 가족원의 I-94 기간이
때문에 체류 신분 유지에 실수하기 쉬운
녀의 체류 기간이 현재 시점에서 이미 만
습니다. -다음주에 계속 [2021.09.29
같아서 큰 혼란이 없습니다. 그러나, 비자
비자입니다.
료되었거나 만료일이 가까운 상황에 놓
WorkingUS기사발췌]
에 제한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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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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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샴푸와 같이 쓰기 좋은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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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그대로 둔다.
머리카락이 쉽게 지저분해지거나 모발 뿌리에서 과도한 피지가 생겨 머리카락
4. 비듬 치료
을 너무 기름지게 만든다면 베이킹 소다
많은 사람들이 비듬으로 괴로워 한다.
를 이용하여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모든 종류의 샴푸와 관련 제품을 사용
베이킹 소다는 각질을 제거하고 기름을
해도 여전히 확실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
제거하는 알칼리성 성분이 들어있으므
을 것인데, 비듬이 잠시동안 사라졌다가
로 샴푸와 같이 쓰기에 적절하다.
갑자기 다시 생기기 때문이다. 비듬은 비
# 만드는 방법: -사용하고자 하는 샴푸
늘성 염증 질환으로 다양한 요인과 관련
를 같은 양의 베이킹 소다와 섞기만 하면
되어 있다. 이것이 치료하기 어려운 이유
된다. -그리고 나서 항상 하는 것과 같이
이다. 그러나 두피 건조로 인한 실제 비듬
머리를 감는다. 이렇게 하면 더 깨끗하고
과 구별해야 한다. 이 세 가지 요법 중 하
곱슬거리는 머리를 만들 수 있다.
나를 시도해서 비듬을 없애자. -머리를 감기 10분 전에 병을 흔들어
럽고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을 위해 큐티
머리카락이 뿌리부터 끝까지 너무 기름
서 젖은 머리카락에 용액을 뿌린다. -용
클을 잠재우는 동안 베이킹 소다는 과도
지다면 피지 과잉 분비를 조절하기 위해
액이 잘 스며들도록 두피를 손가락으로
한 산을 중화할 것이다.
머리를 감는다. 대신 베이킹 소다와 식초
이 성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사지해 주고 평소처럼 머리를 감는다.
# 필요한 재료: -컨디셔너 1팩
를 섞어서 머리를 감고 컨디셔닝한다. 사
2. 기름진 머리카락을 위한 요법
-베이킹 소다 1팩
# 필요한 재료: -물 1컵 (200ml) -베이킹 소다 2큰술(18g) # 만드는 방법: -스프레이 공병에 모든 재료를 넣고 섞는다.
5. 샴푸 없이 머리 감기 많은 사람들이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람의 머릿결은 각자 다르므로 이 천연 요
# 만드는 방법: -안내와 같이 비율을 따
법을 시도하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잘 살
베이킹 소다를 더하면 컨디셔너 효과를
르기만 하면, 원하는 양을 만들 수 있다.
펴보는 것이 좋다. [2020.08.05 건강을위
강화할 수 있다. 따라서 컨디셔너가 부드
-샴푸 후 머리카락에 사용하고 5~10분
3. 컨디셔너 강화 역할
한발걸음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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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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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략·기획·칼럼(www.willbusinessbro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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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다. 배달하면서
사는 국가가 정상국가인가? 세계 총기의
총기 강도도 두 번이나 당했다. 가게 물건
3분의 1을 미국 가정이 보유하고 있다면,
들을 몽땅 털어간 도난 사고도 두 번이
자기방어를 위해 무기 소지를 허용해야
나 있었다. 깜깜한 겨울 밤에 흑인 동네
한다면, 그렇게 불안한 국가에서 목숨 걸
에 배달 간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
고 살아야 한다면, 그게 무슨 안전한 국
모한 일인지 짐작조차 못했다. 그냥 자식
가이고 평화로운 국가인가?
새끼들과 먹고 살아야 한다는 절박함 밖
흑인동네에서 흑인들 고객을 통해 먹고
에 없었다. 그 가게를 5년이나 했다. 어느
사는 한인들은 흑인 커뮤니티를 통해 봉
가을 하늘이 참 좋다. 물감을 풀어 놓은
소망을 갖고 계신다고도 한다. 먹고 살기
겨울날 저녁 여느때 처럼 고기 쓸고 주문
사와 후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고객
듯 파아란 하늘에 구름 한점이 없다. 민
위해 일가친척 모두 두고, 정든 고향과 조
페키지 만들고 정신이 없는데, 밖을 내다
들이 가게를 찾을 때 흑인 동네는 싫고
중의 하루가 저렇게 파아란 날들이 며칠
국을 버리고 이민 온 민중들의 삶에 편
보니 온 세상이 눈에 쌓여 아름다운 겨
백인 동네에서 장사를 하고 싶다고 한다.
이나 될까? 넘어지고 부딪히며, 상처 받
안한 날이 얼마나 있었을까? 허허벌판에
울 왕국이 되어 있었다.
한국인이 백인동네에서 할 수 있는 소자
고 상처 주며, 한숨 쉰 세월들이 얼마나
내던져진 듯한 이민생활에 사연이 없는
나는 왜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
본 맘엔팝 업종이 얼마나 될까? 세탁 업
많았던가?
집이 어디 있으며, 상처 없는 가족이 어
런다고 과연 나아질까? 점점 거칠고 지쳐
종, 네일 업종, 델리가게 정도가 전부다.
디 있을까?
가는 나의 모습을 보았다. 이건 아니다.
흑인들을 통해서 벌었으면 흑인들에게
가을 바람을 타고 지친 육신의 노인 한 분이 내 사무실을 방문하셨다. 미국의 <
우리 지역 한인들 영세 비즈니스는 대
그래서 나는 무작정 지금의 비즈니스 컨
되돌려 주어야 한다. 흑인들을 위한 한
총기 규제와 인종차별 반대 1만명 서명
부분 흑인 동네에서 흑인들 대상으로 40
설팅 및 부동산 중개업으로 바꾸었다. 주
인 봉사 단체나 후원 행사가 얼마나 있
운동>을 하러 다니신다고 한다.
년 전이나 지금이나 장사하는 모습이 대
변에서는 무모하다고 했다. 몇달 안에 문
나? 한국의 인종차별도 미국 못지 않다.
동소이하다.
을 닫을 거라도 했다. 어쨌던 여러분의 도
G7급에 해당하는 한국이 외국인 근로자
움으로 15년을 하고 있다.
들이나 망명자들에게 어떤 대접을 하고
한인 사회의 그렇고 그런 단체에 소속 된 것도 아닌, 어르신 혼자서 하는 운동
나도 20년전 9.11 사태 떄, 먹고 살기 위 해, 아이들 교육이라도 제대로 시키기 위
미국은 철저한 인종차별 국가다. 4백년
있나? 한국은 대부분의 분야에서 미국과
단체 감투를 쓰고 하는 것도 아닌, 후원
해, 몇 푼 안되는 돈으로 무작정 이곳 필
에 불과한 미국의 역사가 그것을 증명한
너무 닮아가고 있다. 자본주의의 모든 병
협회의 지원이나 후원금이 있는 것도 아
라델피아로 이민 왔다. 오십을 바라보는
다. 2020년 8월부터 매주 칼럼을 통해 미
폐와 악습을 그대로 모방하고 있다.
닌, 80세가 다 되어가는 연세에, 자비로
나이에 자식 3명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
국의 인종차별을 11회에 걸쳐 쓴 적이 있
자의로 아침 9시에 집에서 나와서 저녁
이기에, 장사 경험도 전혀 없고 남의 집
다.
해 떨어질 때까지 혼자서 이곳 저곳을 찾
종업원 생활도 해보지 않은 채, 무작정 흑
미국이 다시 위대한 국가, 세계 모범 국
의 뒷모습을 배웅하며, 아무런 도움도 되
아다니시는 것이다.
인동네에서 그로서리 & 정육점을 했다.
가가 되기 위해서는 백인 우월주의 망상
어드리지 못하는 나의 초라한 모습을 보
이민 오신지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흑
그곳은 내가 미국 출장이나 컴퓨터 엔지
에서 벗어나서, 인종차별을 철폐하고, 이
며, 부족한 칼럼으로 대신한다. 인터넷 기
인 동네에서 여느 한국인들처럼 이런 저
니어링 교육 연수로 방문한 미국이 아니
민 문호를 적극 개방해서 세계 유수의 고
독교 방송의 몇 분 목사님이 기도하고 계
런 장사를 하셨다고 한다.
었다. 어느 가난한 지구촌의 흑인 마을에
급 인력 뿐만 아니라, 세계 양질의 노동력
신다니 그나마 위안이 된다. 어르신의 소
불과했다.
을 받아드려야 한다. 또한 미국인 빈민층
신은 미국인 모두의 소망이 되어 황혼녁
이라고 한다.
이민으로 살아온 세월 동안 우리 지역
나는 오늘도 혼자서 <인종차별 철폐 서 명운동>을 묵묵히 하고 다니시는 어르신
의 적지 않은 한국인들이 장사하다가 흑
고객들 대부분이 미국 빈민층의 정부
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무료 대학교육
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벌
인들의 총에 맞아 죽었다고 한다. 그들의
보조 가정이 많았고, 각양각색으로 병든
기회와 저가 의료 보험 등, 복지국가와 인
써 5천명 이상의 서명을 받으시고 곧 1만
영혼을 달래 주기 위해 자비로 조촐한 동
가정들이 많았다. 퇴근 후 흑인 집집마다
권국가의 면모를 되찾아야 한다.
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판 기념비 라도 세울 수 있었으면 하는
일일이 배달을 했기에 흑인 가정의 실상
집집마다 각종 총기류와 무기를 가지고
어르신, 아무쪼록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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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가 대표는 향후 3개월간 주택 압류가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팬데믹 기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되지만 올해 말 이전에 정상 수준으로 회
◇ 모기지 유예 끝나도 압류 대란 없다
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종 료되고 있지만 우려했던 주택 압류 대란
◇ 비용 정확히 모른 채 내 집 마련 늘어
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여전히 약 162
최근 내 집을 마련한 주택 구입자 중 상
만 명에 달하는 주택 소유주들이 모기지
당수는 주택 구입 시 발생하는 부대 비
유예 프로그램 수혜 대상으로 곧 종료를
용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으로 조사
앞두고 있지만 그동안 상승한 주택 가치
됐다.
를 활용하면 주택 압류를 피할 수 있을
주택 구입 시 구입 대금 외에도 홈 인스
것이란 분석이다.
펙션, 서류 관련 비용, 재산세, 주택 보험
CNBC은 약 98%에 해당하는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 대상자의 주택 가치가 페 이먼트 유예 기간 동안 최소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료, 타이틀 관련 비용 등 적지 않은 비용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래나이트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전 체 주택 자산 가치는 무려 40%나 급등,
주택 정보 업체 애톰 데이터 솔루션스 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주택 압류 신 청은 전달 대비 약 27% 상승했다.
이 발생한다. 최근 주택 구입자 중 약 11%는 이사 비 용을 고려하지 않고 주택 구입에 나섰던
부동산 시장 조사 기관 블랙나이트의
모기지 대출자는 1인 당 평균 약 17만
부동산 매물 정보 업체 리얼티트랙의
벤 그라보스키 정보분석 책임자는 “주택
3,000달러에 달하는 주택 자산 가치를
릭 샤가 대표는 “예상대로 주택 압류가
부동산 정보 업체 ‘클로징 콥’(Closing
가치 급상승으로 주택 시장으로 급매물
쌓아둔 상태다.
늘었으나 압류 대란을 의미하는 것은 아
Corp)에 따르면 지난해 단독 주택 구입
것으로 조사됐다.
이 대거 유입되는 현상은 없을 것”이라며
한편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 종료로 주
니다”라며 “팬데믹 이전 모기지 연체 상
시 주택 구입자들이 지불한 클로징 비용
“페이먼트 유예를 받았던 주택 소유주들
택 압류가 증가했지만 우려할만한 수준
태로 압류 절차가 일시 중단됐던 주택의
은 약 6,087달러에 달한다. [2021.09.25
이 융자 조정 등의 옵션으로 압류를 피할
은 아니다.
압류가 재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딴지 USA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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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은 노인의 날, 당신의 실버라이프를 디자인하라! “늙어 갈 때 문제가 되는 건 여전히 젊 다는 것이다.” -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Sido-
nie-Gabrielle Colette) 프랑스 소설가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현명해지는 것 은 아니다. 조심성이 많아질 뿐이다.” - 어니스트 허밍웨이(Ernest Hemingway) 미국 소설가 노인의 날은 노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 을 간직하게 하고 노인 문제에 대한 나 라와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제정 한 날. 1991년 전 세계 유엔 사무소에서 ‘제1회 국제 노인의 날’ 행사가 열린 일을 기념하 여 정한 날로, 10월 2일이다. 너, 나, 우리들의 100세 시대 누구의 시계도 거꾸로 가지 않는다. 당 신도 결국, 노년을 맞이하고 만다.
슈들이 결코 먼 이야기만은 아니다. 행복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는 100세 시대, ‘
하고 여유로운 노년, 인생 2막을 맞이하
아직 젊은’ 당신이 딴청 피우고 있는 이
기 위한 준비는 이제 대비가 아닌 필수!
SILVER REPORT (실버 백과사전) 증가하는 실버 세대, 고령화 사회의 다 양한 징후와 현상들.
# 실버 용어 사전 1. 실버티즌 - Silvertizen 실버 세대들이 태블릿 PC로 인터넷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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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접속하면서 쓰인 말. 비슷한 용어는 웹버족(Webver族), 노(老)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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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적인 모습을 버리고 ‘돌아온 천사’ 로 집안과 가족에게 헌신적인 모습으로 행동하기 시작한 60대 후반의 남성 집단
2. 호모 헌드레드- Homo Hundred
을 부르는 말.
소수의 사람들만 가능하다고 여긴 100 세 장수가 보편화된 시대의 인간을 지칭
4. 할빠 & 할마
하는 용어. 2009년 UN이 ‘세계인구고령
자식 부부 대신 손주를 기르는 황혼 육
화’ 보고서에서 2020년 평균 수명이 80
아 현상을 반영한 말. 할아버지와 아빠,
세가 넘는 국가가 31개국으로 급증할 것
할머니와 엄마를 결합한 신조어.
116세의 나이로 현재 기네스북 ‘세계 최
스북 등재를 신청하기로 했다. 참고로 역
고령자’로 올라 있는 일본의 오카와 미
사상 가장 오래 산 사람은 122세에 사망
사오(Okawa Misao) 할머니. 얼마 전, 이
한 프랑스의 잔 칼망(Jeanne Calment).
‘제2의 인생’을 구가하는 60~70대를 일
할머니에게 도전장을 내민 이가 있으니
장수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119세에 담
3. 헬리콥터 앤젤족 - Helicopter Angel
컫는 말. 탄탄한 경제력과 여유 시간으로
베트남 호치민에 거주하는 응웬 티 쭈
배를 끊었다”고 대답했다.
젊을 땐 돈 버느라 가정의 크고 작은 일
‘노인 아닌 노인’의 삶을 살아가는 종족.
(Nguyen Thi Tru) 할머니다. 베트남 국
으로 예측하면서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 다.
5. 노노족 - NO老족
에 물러서 있던 이들이 은퇴 후 혼자 있 어야 하는 시간이 두려웠던 걸까.
가기록청은 올해 121세인 쭈 할머니를 전 현재까지 생존해 있는 최고령 노인
국 최고령 노인으로 공식 인정하고 기네
Active Senior, 진격의 액티브 시니어! “오늘의 노인은 어제의 노인과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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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최고령 블로거 & 최고령 노인 기자
다!” 심리학자인 버니스 뉴가튼(Bernice Neugarten)이 말했던가. 은퇴 이후에도
108세까지 블로그 포스팅에 열정을 불
능동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도전
태운 올리브 라일리(Olive Riley) 할머니.
하는 50~60대를 의미하는 ‘액티브 시니
잭 터커(Jack Tucker)는 미국의 위클리
어’가 소비시장의 ‘큰손’으로 높은 구매력
신문 [더 웨스트 컨트리]에서 지난 1994
을 자랑하고 있다.
년부터 영화 기사를 기고 중. 현재 나이 101세.
부유하고 활동적이며 건강하게 장수하 는 특징을 지닌 이들이 본격적으로 실버
4. 결혼에 골인한 노인 커플
층으로 진입하는 2020년엔 소비시장이
지난 2002년 프랑스에서 프랑수아 페
무려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르난데스 (Franois Fernandez)와 만델 린 프랑시너(Madeleine Francineau) 커
차세대 노인을 위한 최첨단 서비스
플이 로마에서 결혼했다.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 삶의 질을 높 이기 위해 기계의 힘을 빌려보는 것도 한
대로인 데이빗 보위도 지난해 11월 새 앨
방법.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이화학연구
범 [The Next Day Extra]를 발표했다.
났다.
나이가 기록이 된 노인들
최대 부수 노인 매거진
소의 간병 로봇 ‘리바(RIBA)’, 수화는 물
신랑은 1906년, 신부는 1907년에 태어
는 콘텐츠가 각광받고 있다.
론 유연한 손놀림으로 커피를 나르거나,
평균 나이 77세, 대한민국 대표 할배들
계단을 오르내리는 걸 돕는 혼다의 ‘올-
의 배낭 여행기를 다룬 tvN의 [꽃보다 할
뉴 아시모(All-New ASIMO)’는 노인의
배] 시리즈를 비롯해 600만 부 이상 팔
84세(1927년생)의 나이로 손주 둘과 함
를 자랑하는 잡지는 다름 아닌 실버들의
훌륭한 보조 일꾼 역할을 자처한다. 한
린 것으로 추정되는 요나스 요나손의 소
께 킬리만자로 정상 등반에 성공한 리처
세상을 다룬 [AARP]. 50세 이상의 고령
편 도쿄 가스는 혼자 사는 노부모의 가
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까지
드 바이어리(Richard Byerley).
자 지원단체 ‘AARP’에서 발행하고 있는
스 사용량, 사용 시간을 자녀에게 안내
매력적인 ‘할배’ 캐릭터들이 전 세계적으
해 안부를 확인해 주는 신개념 서비스를
로 포진, 인기를 끌고 있다.
제공한다. ‘꽃보다 할배’ 신드롬 신선한 잣대로 황혼의 시간을 들여다보
1. 킬리만자로를 오른 노인
2250만 부 발행으로 전 세계 최대 부수
회원지로 50~59세, 60~69세, 70세 이상 2. 가장 늙은 백만장자
으로 연령별로 나눠 편집하고 있다. 매 호
할배들의 우정과 인생을 다룬 영화 [라
1909년에 태어난 존 심플롯(John Sim-
마다 돈, 일, 건강, 음식, 오락, 여행 등 다
스트베가스], [그레이트 뷰티]도 연이어
plot)은 감자 농업으로 자수성가한 사업
양한 화제를 소개해 50세 이상 세대의
개봉 됐다.
가로 지난 2007년 [포브스]를 통해 공식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백발이 성성한 나이임에도 젊은 시절 그
적으로 백만장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2014.09.01 엘르코리아 기사발췌]
자동차·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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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로 문 열고 지문으로 시동… 제네시스 전기차 GV60 첫 공개
제네시스가 현대자동차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도 적용범위를
E-GMP를 기반으로 만든 첫 번째 전기차 ‘GV60′을 지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내비게이션과 클러스터, 헤드
난 9월 30일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이날 GV60 월드프
업 디스플레이(HUD)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만 무선
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했으나 전기차 통합 제어
GV60의 디자인 철학과 주요 상품성을 소개하는 영상
장치, 서스펜션,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에어백, 첨단 운
을 제네시스 월드와이드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전
전자 보조 시스템 등도 가능해졌다.
세계에 중계했다.
기존 디지털 키와 다르게 초광대역 무선 통신을 적용 해 스마트폰을 지니고 있으면 별도의 조작없이 차량 문 ◇ 구(球) 형상의 전자 변속기‘크리스털 스피어’탑재
◇ 페이스 커넥트·지문 인증 등 제네시스 최초 기술
을 열수 있는 디지털 키 2도 최초로 적용됐다. 이 기능
대거 적용
은 연내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
GV60의 실내는 제네시스 내장 디자인 철학인 ‘여백
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가족 또는 지인 최대 3명과 키
의 미(Beauty of White Space)’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를 공유할 수 있다.
공간을 추구했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구(球) 형상
제네시스는 브랜드 최초로 GV60에 페이스 커넥트, 지 문 인증 시스템 등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페이스 커
의 전자 변속기 ‘크리스털 스피어(Crystal Sphere)’는 시
넥트는 운전자가 얼굴로 차량 문을 열거나 잠글 수 있 는 기능이다. 문 손잡이를 터치한 후 1열과 2열 사이 문
◇ 배터리 온도 관리 시스템 최초 적용
동이 꺼져 있을 때는 무드등이 들어오고 시동을 켜면
GV60에는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
구 모형이 회전하며 변속 조작계가 나타난다. 아울러 크
리 컨디셔닝 기능이 최초로 적용됐다. 배터리 컨디셔닝
리스털 스피어가 위치한 ‘플로팅 콘솔’은 공중에 떠 있
지문 인증 시스템은 차량 내 간편 결제나 발렛 모드 해
은 배터리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 확보를 위해 예열
는 듯한 디자인으로 실내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차세대
제 시 필요한 인증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차량의
을 해주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해 운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IC)은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시동과 주행도 가능하게 했다. 열쇠가 없어도 문을 열고
자가 급속 충전소를 검색할 경우 충전소 도착 전 배터리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연결됐다. [2021.09.30 조선비
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 것이다.
온도를 최적화해 저온 환경에서 충전 시간을 단축한다.
즈 기사발췌]
기둥에 있는 카메라에 얼굴을 인식시켜 사용할 수 있고, 최대 2명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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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떠오르는
뉴저지 동부 장로교회 남부뉴저지체리힐지역에위치한저희교회는
예 배 시 간
-성경진리와개혁신앙에충실합니다
주일 예배 2:00 PM Sunday 목요 예배 7:30 PM Thursday 새벽 기도 6:00AM Morning Prayer
-교회의사명에충실합니다 -그리스도의사랑으로하나가됩니다
뉴저지동부장로교회
담임목사
백영진 Pastor
Andrew Baek
바른 복음 진리를 세워나가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고 전하는 은혜 공동체, 뉴저지동부장로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예장 계신측) 산하 미주노회 (Presbyterian Church of Korea America)에 소속된 교회로 개혁주의 장로교회의 신앙 전통을 계승하여, 말씀 중심의 성경적 설교와 경건한 예배의 회복을 추구합니다. 진리가 혼탁해지고 있는 이 시대에, 바른 진리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참 성도를 세워나가며 그리스도의 제자 삼아나가는 주님의 마지막 사명을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
“컴퓨터 무료 점검 및 수리해드립니다” 펜데믹으로 인한 교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저희 뉴저지동부장로교회에서는 드라이클리너 및 업소용 POS 컴퓨터를 무료로 점검 및 수리 봉사합니다. 관련 IT 업계 오랜 경험을 토대로 꼼꼼하게 점검해드립니다. 1 111 1 1 1 11111 11111 1 856.804.1004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떠오르는
뉴저지 동부 장로교회
T.856-804-1004 / NJEPC.ORG 41 Warwick Road Stratford, NJ 08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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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활동이 대입심사에서 차지하는 비
나 중학교 학생들에게 튜터링을 제공한
중은 얼마나 되는 것일까. 어떤 과외활동
것도 좋은 봉사활동이다. 적십자사(Red
이 합격률을 높이는 것인지, 지원서에 과
Cross) 등의 유명 비영리단체에 소속되
외활동 내역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방
어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좋다. 아울러 여러 단체나 대회에서 받은 수
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상경력 또한 과외활동으로 적어넣을 수 있다.
# 지원자의 열정·흥미·목적 의식이 평
특히 AP Scholar, National Merit
가의 기준 지원서 과외활동 이력 기입
Scholarship 등의 아카데믹한 수상경력
학교 내 클럽활동 우선으로
및 봉사단체에서 받은 인증서, 대통령 봉 사상 등도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각 고교 웹사이트에서 확인 해보면 100여 개 이상의 클럽이 운영되
# US뉴스 & 월드리포트, 대학이 원하는
기도 한다. 물론 이중 활발히 운영 중인
과외활동 내역에서 주목하는 3가지
클럽도 있지만 이름만 걸어놓고 거의 활
1.학생의 열정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
동이 없는 클럽들도 많다. 대부분은 학생
는가
들이 대입지원서 적어넣기 위해 클럽을
한인 학생들이 학교 클럽에는 참여하지
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인턴십, 혹은 각
웨슬리언 대학의 로즈 그리피 입학국장
만들어놓고는 후임자를 마련해놓지 않고
않고 커뮤니티 단체에서만 많은 시간을
서브젝트 단위의 여름캠프 참여도 중요
은 지원학생들이 기입한 과외활동내용에
졸업해 버린 경우 그냥 방치되는 경우가
보내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대학에서 볼
한 과외활동이다.
서 학생의 열정을 발견할 수 있는지에 주
대부분이다.
때에 썩 보기 좋은 그림은 아니다. 학교
다음에는 커뮤니티 혹은 로컬지역, 시 단위로 이루어지는 활동들이 있다. 많은
내 활동이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외에 여름방학을 이용해 각 대학이나
과외활동으로 명시할 수 있는 것은 또
목한다고 한다. 아무리 큰 단체에, 혹은
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포함된다. 병원이
유명클럽에서 리더십을 갖고 있었더라도
나 커뮤니티 단체, 혹은 인근 초등학교
학생이 해당 클럽에 흥미와 열정을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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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는지 느껴지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자신만의 독창성 보여야
줄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여러 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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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함으로써 관심사를 알아내려 노력했
간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했는지를
음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알아보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서 다양하게 활동한 내용을 가득 적었더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최근 ‘대학들
무엇보다도 지원학생의 독창성을 보여
김 원장은 또한 “한인 학생들, 특히 부모
라도 한두 분야에서 오히려 열정을 쏟은
은 과외활동을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나’
주는 과외활동도 중요하며 이는 학교에
님들이 생각하는 리더십에 대한 통념도
학생들에 비해 좋게 보이지 않는다고 밝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입학사정관들은
는 없으나 자신의 관심사를 다른 학생들
좀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학이 ‘리
혔다. 또한 가정형편상 비싼 캠프에는 참
학생들이 여러 종류의 과외활동에 참여
과 나누고 개발하는 새로운 클럽을 만들
더십’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보고자 하
여하지 못했더라도 파트타임으로 꾸준히
하는 것보다는 몇 개의 활동에 집중하고
어 성장시켰음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
는 것은 요란한 타이틀이 아니라 각 학생
일한 경험이 있다면 반드시 지원서에 기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에 의미를 둔다
법이라고 보도했다.
들이 자신들이 활동한 클럽, 조직에서 어
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 보도했다. US뉴스는 특히 여러 대학 입학사정관
2.커뮤니티를 위한 활동인가
들과 고교 내 대입전문 카운슬러들의 인
떤 역할을 감당했는 지를 보고 싶은 것 #‘리더십’평가, 직책보다 역할 수행 내
이라고. 대학이 학생회장들만 뽑는다면,
용이 중요
그리고 모든 클럽이나 조직에서 최고의
학생들이 나열한 과외활동 등이 학생
터뷰를 통해 대학에서 원하는 것은 퀀티
“대학이 지원학생들에게 과외활동 내역
감투만 썼던 학생들만 고른다면 그런 학
본인의 자기계발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티(양) 보다는 퀄리티(질)이라고 소개했
을 묻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이해한다면
생들로만 구성된 대학의 조직들이 원활
커뮤니티나 이웃에도 도움이 되는 것인
다.
어떤 과외활동을 할 것인지를 찾을 때에,
히 움직일 수가 없다는 것이다. 너도 나도
혹은 12학년 학생들이 그 간의 과외활동
회장만 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 회장이거
을 정리할 때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 부회장이거나, 서기나 총무, 회계, 혹
지도 눈여겨본다고 그리피 국장은 밝혔 다.
찰스 스미스 아카데미의 수 렉스포드 카운슬러는 사립대학 공통지원서에 수 상내용을 뺀 과외활동만 적는 난이 10
게이트웨이 LA를 운영하는 김소영 원장
은 일반 회원이었더라도 자신이 속한 클
3.학생이 뚜렷한 목적으로 가지고 참여
개나 있지만 학생들이 10개를 모두 채우
은 레주메 2-3페이지를 가득 채울 정도
럽이나 모임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어
한 활동인가
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
로 많은 클럽활동, 봉사활동, 스포츠, 음
떤 열정을 가지고 임했는지, 어떤 결과물
한 해에 수백 개, 혹은 수천 개의 지원
다. 10개를 채우기보다는 학생들이 열정
악 등을 했으면서도 정작 지원서에 효과
을 냈는지가 중요하며 자신의 역할과 결
서를 읽는 입학사정관들에게는 학생들
을 가지고 임한 활동에서 어떤 결과물을
적으로 정리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과물을 성실히 적어내는 것이 타이틀만
이 나열한 과외활동 등이 대입심사에서
얻어냈는지, 학생 본인이 어떤 역할을 했
고 지적했다.
내세우는 것보다 훨씬 우수한 학생으로
좋게 보이기 위해 참여한 것인지, 아니면
는지에 대학은 더 주목하고 있다는 것.
제3자의 입장에서 해당 학생의 지원서
보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뚜렷한 흥미와 목적의식을 가지고 참여
이 기사에서는 또 학생들이 고교생활
를 보면 학생이 무슨 생각, 어떤 목적으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팬데믹으로
한 것인지 가려낼 수 있다고 한다. 한 입
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관심분야, 혹은
로 이 많은 일을 했는지 전혀 갈피를 잡
여러 과외활동이 중단되거나 활동에 한
학사정관은 올해 심사한 학생들 중에 세
과목과 관련된 학교클럽이나 활동, 캠프
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아무런
계를 보이면서 학부모들이나 고교생들
계 랭킹에 들어갈 정도의 포키몬 카드 플
등을 찾아 참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
생각 없이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학생으
이 크게 걱정하고 있지만 이는 대학들
레이어를 발견했는데, 이는 자신이 좋아
며 특히 학교 클럽 중 이미 활발히 활동
로 보일 수도 있다는 것.
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
하고 흥미를 느끼는 분야에서는 얼마나
하고 있는 클럽에 참여할 경우, 거기서도
“대학이 과외활동 내역을 중요하게 여
문에 공연히 화려하게 꾸미려는 생각보
열정을 쏟아부었는지를 볼 수 있었다고
역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이었는 지 충분
기는 것은 지원학생이 과연 어떤 생각을
다는 진심이 담겨있는, 자신이 가장 열정
말했다.
히 명시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클럽활
갖고 있는지, 학생의 관심사는 무엇인지,
적으로 임했던 활동과 목적을 성실히 적
동에 참여한 결과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어떤 캐릭터의 학생인지, 책임감은 있는
어 넣는 것이 입학사정관들의 마음을 움
지적했다.
지 등을 알아보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가
직이게 될 것이라고 김 원장은 귀띔했다.
아직 관심분야를 찾지 못한 경우 손 놓
장 중요한 것은 모든 학생들에게 주어진
[2021.10.03 EducationBridge+ 기사발
고 있기보다는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참
고교 4년, 1년 365일, 하루 24시간의 시
췌]
# 양보다 질에 주목…집중활동으로 성 과 내야 대학 과외활동 평가 기준
84
주간필라 OCT 8.2021-OCT 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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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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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OCT 8.2021-OCT 14.2021
85
명제를 가지고 있다.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실패를 거듭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기 다리지 못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그러하듯
곧 인내심이다. 인내하는 것도 훈련이 필
나에게도 밤은
요하다. 평소에 자신의 삶과 마음을 게으
어둠조차 아름답습니다
름 없이 훈련해야 한다. 언어도 그렇다. 언
계절이 바뀌는 것으로
어에 훈련이 안된 사람도 한 마디 말로 인
사람들에게 새로움을 주듯
해서 실패를 보게 된다.
내 인생도 계절의 변화는
고난이 많을 수록 생각이 많아진다. 생
새로운 시작입니다
각이 많아지면 접근을 잘 하지 못한다. 하늘이 높고 아름다운 가을이다. 사람
이 선택되어 지면 한 걸음 씩 전진해 나
마음을 복잡하게 하는 수많은 생각을 정
내 작은 걸음 일지라도
들의 마음에 탄성을 불러 일으키는 단풍
아간다. 이것이 인생이다. 과거에 그러했
리해야 한다. 생각을 정리하면 일이 쉽게
한 걸음 또 한 걸음을 옮기다보면
의 계절이다. 고향을 떠난 이들에게는 풍
고 현대에도 형식은 같다.
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 인생
힘든 것은 잊은 채
성한 고향의 언덕이 그리워지기도 한다.
어떤 때에는 목적은 정해졌는데 방법이
은 어찌 보면 복잡한 듯하면서도 단순하
목적지에 닿아 있는 것을 봅니다
그 언덕에는 그리운 사람들의 얼굴이 새
없는 경우가 있다. 무작정 목적을 위하여
고 간단하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좋은
누구나 그러하듯 내게도 최선을 다한
겨져 있다. 10년 전, 20년 전, 30년 전의
전진하는 경우가 곧 실패의 원인이 된다.
결실을 위해서는 복잡한 생각을 정리해
하루를 좋아합니다
모습이 아른거린다.
방법을 찾되 바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야 한다. 집이 복잡하면 찾고자 하는 것
한국인의 정서로 볼 때 대부분의 사람
방법이 잘못되는 경우도 실패의 원인이
을 쉽게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겨울은
들이 서정적인 시를 쓰곤 한다. 서정시는
다. 인생은 무엇을 하느냐 하는 문제도 중
시를 씀에 있어서 복잡하게 쓰는 것은
겨울 나름대로 아름답지만
개인의 정서와 감정과 사상을 포함하는
요하지만 어떻게 사느냐 하는 문제가 더
별 도움이 안 된다. 간단하게 정리하되 뜻
꽃이 진 겨울 보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의할 것은 오직 개인의
중요하다. 인생은 무엇을 하고 안하고의
을 함축할 수 있는 단어를 선택하는 것이
꽃피는 계절을 더 좋아합니다
감정에 의지해서 감정만을 노래하는 것
문제보다 어떻게 하고 있는가를 봐야 한
다. 짧은 시이든 수필이든 간단하면서도
으로 한정 짓는 것이다. 실제로 서정시는
다. 사는 것은 모두가 살아간다. 방법의
뜻을 담을 수 있는 언어를 구사할 수 있
밤, 너의 이름을 부르며
주지적(이성이나 지성, 합리성을 중히 여
문제에 대해서는 접근하려 하지 않는 경
도록 해야 한다.
흘린 땀을 닦는 집에서
기는 것)인 여러 정신적 내용을 정서적으
우가 많다. 생업을 위한 일에는 방법을 쉽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세월이 아무리
두 발을 펴는
로 표현하는 형태를 서정시라 한다.
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인생을 살아가
흘러도 ‘나는 청춘이다’라고 외치며 인생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 뜻을 정
는 일에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
을 젊게 살아가는 힘이 있다. 그러기에 시
한다. 곧 목적을 정하는 것이다. 이루고자
다. 방법이 정해져도 접근성의 문제가 있
는 시인의 지팡이다.
10월의 두번째 이야기
하는 일에 대한 목표이다. 목적이 정해지
다. 인생은 참으로 다양성과 복잡한 실타
simyeonus@gmail.com
(목적과 방법)
면 그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방법
래와 같아서 어떻게 접근하느냐 하는 큰
YouTube / 심연의 글마루
소소한 행복의 불을 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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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청소년 상담
주간필라 OCT 8.2021-OCT 14.2021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 니라”(롬 12:5)
잘 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사랑과 돌봄을 기대할.... 나를 사
그런 성도와 같은 나를 우리 주님께서 먼
랑해줘야 하는 사람으로 기대한다는 말
저 몸으로 받아주셨습니다. 주님이 우리
이 아닙니다. 기대가 아닌 오직 사랑으로
를 인정하셨으므로 우리도 서로를 인정
서로를 대하고 만나야 할 존재들이 바로
하고 받아야 합니다.
우리들 서로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서로가 지체가 된다는 것은 서로를 사
바울은 고전 12:27에서 교회와 성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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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할 대상으로 여기는데서 옵니다.
그래서 서로에게 지체가 된다는 것은 서 로의 발을 씻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며 지체가 된다고
사람은 서로 참된 사랑을 할 수 없었습
수님 시대의 발은 실내로 들어가면 반드
했습니다. 그런데 롬 12:5에서는 교회는
니다. 오직 예수님의 사랑에 뿌리를 내릴
시 씻어야 할 가장 더러운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었는데 우리
때 참된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는 예수님의 몸이면서 또한 서로에 대해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
지체가 된다고 했습니다.
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
집에 들어서면 종들이 나와서 무릎을 꿇고 발을 씻깁니다. 종이 없으면 스스로 해야 하지만... 주인
바울은 교회와 성도의 의무를 예수님
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과의 관계에서 찾고, 그리고 서로의 관계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예수님은 스스로 수건으로 허리를 동이
이 발 씻을 물을 제공해야 합니다.
에서도 찾고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예수
서 요한은 그 말씀을 기억하고 있는 것
알리라”(요 13:34-35) 우리가 서로를 사
고 제자들을 발을 씻기셨습니다. 스스로
그리스도의 몸 되었고, 서로에 대해 지체
입니다.
랑하면 모든 사람이 우리의 제자됨을 안
종의 자리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가 되었습니다. 교회라면 서로를 위해 헌
서로에게 지체가 된다는 것은 먼저 서
다고 했습니다. 다르게 설명하면 우리가
신하고 충성해야 할 거룩한 의무가 있습
로를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인정할 때
서로를 사랑하면 서로가, 세상이 우리가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니다.
시작됩니다.
그리스도의 몸이며 지체임을 안다는 말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
씀입니다.
이 옳으니라”(요 13:14) 바울은 이것을 다
그렇다면 서로가 서로에 대해 지체가 된
바울은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사도
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요한은 그의 서신에서도 같은 말씀을
요한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한 남다른
너희도 서로 받으라”(롬 15:7)라고 권면했
전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
기억이 있습니다.
습니다.
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
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 6:2) 1세기 팔
르게 표현합니다.
그의 기억을 요한복음과 서신에서 기록
서로 오랫동안 이방인으로 살고 불신자
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
레스타인에서 짐을 지는 사람들은 종들
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이 제자들
로 살고 세상의 질서를 따라 살았습니다.
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자들아 하
과 천민들이었습니다. 바울은 지금 성도
에게 하신 말씀을 기록할 때는 “너희가
서로의 연약하고 부족한 점을 잘 수 있습
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
들에게 서로에 대해 종이 되고 천민이 되
서로...”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했고, 서
니다. 그래서 서로를 더 인정하지 못할 수
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라고 권면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그리
신을 통해 교회를 권면할 때는 “우리가
도 있습니다.
요1 4:7,11) 여러분, 오해하지 마시기 바
스도의 법, 메시야의 법, 하늘과 땅과 우
랍니다. 서로를 사랑할 대상으로 여겨야
주만물의 왕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합니다.
법을 이루는 일입니다.
"로....”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예
저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요 예수 그리
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고, 가까이에
스도의 몸으로 인정하기에는 내가 너무
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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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문이다. 또한 하락하는 시장에서 최저점
부 채권)은 1,831% 증가했다.
이라 예측하고 투자한다는 것은 떨어지
재 $200,000으로 증가했다. 무려 20배
하고 있다.
87
500)은 9,745% 상승했고 채권(10년 정 1991년 주식시장에 $10,000 투자는 현
주식시장이 금융위기 이후 꾸준히 증가
주간필라 OCT 8.2021-OCT 14.2021
증가이다.
는 날카로운 칼을 잡는 것과 비슷하다. 투자자 누구나 ‘내가 투자하고 나면 주 식시장이 하락할 것’ 같은 두려움이 있
올해 3분기 시점에도 주식시장은 15%
30년의 투자는 너무 긴 세월이라 생각
다. 투자하는 짧은 시간에는 충분히 일어
상승했고 1년은 36% 그리고 지난 3년 동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난 12년에는 매
날 수 있는 일이다. 주식시장은 분명 오
안에는 57%나 상승하였다.
년 평균 15%씩 상승했다. $10,000 투자
르고 내림을 반복한다. 그러나 주식시장
상승하는 주식시장에서 항상 동반하
시장 폭락 자체로 잃는 돈보다 훨씬 더 많
가 $50,000 이상으로 5배 상승이다. 같
은 상승하는 기간이 하락하는 기간보다
는 것이 주식시장이 폭락한다는 예측이
은 돈을 손실”한다고 피델리티에서 뮤추
은 기간 주식시장은 기술주 거품, 금융위
훨씬 더 길다. 이런 이유로 장기투자하면
다. 사실 이것은 예측이라 말할 수도 없
얼 펀드를 운용하며 장기간 높은 수익률
기, 정부 도산 위험, 코로나 발생, 등으로
결국에는 주식시장이 올라가 있다는 사
다. 주식시장은 항상 오르고 내림을 반복
을 형성했던 펀드 매니저 피터 린치(Pe-
주식시장 폭락을 경험했다.
실이다.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투자자 마음은 갈
ter Lynch)의 투자 조언이다.
투자자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금융위기
노후대책과 은퇴 후 생활비 마련은 몇
이후에도 주식시장이 10% 이상 하락한
년이 아니라 몇십 년이 되는 긴 세월이다.
적이 11번 있었고 20% 폭락은 2번 경험
경제학자인 단 케버루카(Donald Kabe-
투자 손실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밴가
했다. 주식시장 100년 역사에도 하락하
ruka)는 “나는 물컵에 물이 반이나 남았
드(Vanguard) 회사의 창업자인 존 보글
고 폭락한 적인 많이 있었지만 결국 전
는지 혹은 반밖에 남지 않았는지 궁금하
COVID-19으로 경제 불안, 연준(Fed
은 주식시장에 투자할 때 ‘시간은 친구이
부 회복하였다.
지 않다.
taper talk)의 이자율 상승, 채무 한도
며 충동은 적 (Time is your friend: Im-
1950년부터는 주식시장은 38번이나 두
나의 초점은 어떻게 물컵에 물을 가득
(Debt ceiling)로 인한 국가 부도, 주식시
pulse is your enemy)’이라고 언급했다.
자리 숫자로 폭락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
채우는가이다.”라고 언급했다. 낙관적인
장의 본래 성격(A correction is due), 물
비행기로 서부에서 동부로 이동할 때 나
모든 폭락을 뒤로하고 오히려 그보다 훨
마음을 가지고 장기 투자하면 내 돈이
가 상승(Inflation lingers), 주식가격(P/E
쁜 날씨로 비행기가 심하게 요동칠 수 있
씬 더 상승했다는 사실이다. 또한 투자자
불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주식
Ratio) 급등, 빚으로 투자(Margin debt)
다. 마음은 매우 불안하지만, 비행기에서
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주식시장이 침체
시장 역사가 분명 보여준다.
증가, 그리고 최근에는 중국 부동산 붕괴
뛰어내리지는 않는다. 뛰어내리면 목적지
하여 있던 기간은 평균 188일로 6개월
10/4/2021
(Evergrande) 위험, 등으로 주식시장이
에 도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식투자도
정도라는 사실이다.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폭락한다는 이유이다.
이와 비슷하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투
일부 투자자는 주식시장이 불안하니 잠
주식시장은 정확히 언제 폭락하고 얼마
자하면 투자 돈이 불어나지만, 일시적인
시 떠나 있다가 안정(?)되면 다시 투자하
동안 침체하고 있는지 분명 아무도 모른
불안한 감정이나 충동에 의한 투자는 손
겠다고 생각을 한다. 이론적으로 그럴듯
248-974-4212
다. 이런 이유로 “주식시장 폭락을 준비
실로 이어진다.
하지만 실제로는 불가능하다. 최고점과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팡질팡해진다. 주식시장 폭락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투자 전문가(?)가 주식시장 폭락을 예측 하는 이유의 단어를 열거해 본다.
하거나 폭락을 예측해서 투자하면 주식
투자자는 현재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에 매우 민감하다.
1980부터 2020까지 주식시장(S&P
최저점을 정확히 두 번 맞추어야 하기 때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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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삶
주간필라 OCT 8.2021-OCT 14.2021
원장 성종선 로렐브룩 한인양로원 평생 내게는 올 것 같지 않은 상황이 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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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부머(Baby Boomer)마지막 세대
(Celebration of Discipline)에서도 단순
인 저는 저를 포함해 주변의 이런 응급실
한 삶에 대한 영성훈련을 강조합니다. 물
(ER)을 경험하신 분들의 에피소드를 통
론 이 저자는 기독교 신앙인으로서 영성
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을 위해 하나님을 향한 단순한 영적 삶을
쳤다면, 드라마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이민자로 언어적, 문화적, 차이와 상대
믿고 있었던 것이 내게 일어났다면, 주변
적 빈곤을 없애기 위해, 가족을 위해 정
이 미니멀라이프의 대표적인 삶이 양로
의 사람들에게 일어난 갑작스런 일이 내
말 앞만보고 달려오며 이것저것 가리지
원에서의 생활입니다. 양로원은 대부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게도 일어났다면, 여러분들은 당황하셨
기까지 24시간도 병원에 있지 않았지만,
않고 열심히 살아온 것이 후회되는 것은
병실의 침상처럼 2인 1실을 사용하다 보
습니까? 특히 젊어서는 일어나지 않던
그 짧은 시간에 제게는 너무나 긴 시간
아니지만, 오랫동안 잠재된 강박관념, 혹
니, 양로원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가지고
일들이 점점 나이를 먹으며 뜻하지 않게
들이었고, 많은 것을 생각하고, 많은 사
은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갑작스런 몸의
있던 모든 물건이나, 소유하던 많은 것들
건강의 적신호로 나타나게 되면 바쁜 이
람들을 떠올리게 하던 시간이 었습니다.
변화를 처음으로 경험하면서 많이, 아주
을 포기해야 합니다.
민자의 삶속에서 적잖게 당황하게 됩니
그런데, 최근 주변에 지인들 중 저와 같
많이 당황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
단순히 입던 옷 몇 벌, 신발 몇 켤레만
은 경험을 하신분들이 있었습니다. 그
나, 이런 변화를 경험하셨던 분들은 이미
가지고 입 해야 하며, 그 어떤 값어치 있
내일, 모래 60을 바라보는 저도 지난 10
분들 모두 비록 아무 일도 없이 건강하다
많은 이야기들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는 물건이나 명품 옷이라도 큰 의미가 없
개월전 갑작스런 몸의 변화로 인해 처음
고 진단이 내려져 일상을 되찾아 생활하
가장 단순히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
응급실(ER)을 찾아간 적이 있었습니다.
고 계시지만, 저처럼 많이 당황하셨다고
다, 모든 것을 내려 놓아야 한다, 매일 꾸
아무리 화려했던 지난날의 삶이었을지
눈이 잘 안보이고 눈의 초점이 잘 안 맞
전하고 있습니다.
준히 운동하며, 몸에 좋은 먹거리를 찾
라도, 24시간 의료적 돌봄을 받아야하는
다.
게 됩니다.
아 어지러움을 갑자기 경험하며 양로원
물론 젊다고 응급실에 가지 않는 것은
아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살면
노년의 삶엔 추억하고 기억할 일들에 불
에서 일하며 주워들은 말들은 있어서 혹
아니지만, 아직, 나이가 응급실을 찾아야
서 모아 놓은 집안 살림, 가구 등을 모
과합니다. 그야말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나 중풍(Stroke)이 온 것은 아닌지 걱
될 만큼 많은 것도 아니고, 평소 건강상
두 버리거나 남에게 주면서 스스로 단순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이 되어 당황한 모습으로 응급실을 찾
태가 안 좋은 분들이 아니었기에 많이 당
한(Simplicity) 삶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았고, 밤새도록 검사를 받고 심지어 새벽
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분들에게
복잡한 인간관계도 정리하고, 주변의 모
에는 입원을 해야 한다고 해서 병실에 입
들은 너무나 확실하고 공통된 고백은, “
든 스트레스 원인을 제가하기 위해 최선
원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제는 많은 것에 연연하지 않고 많은 것
을 다합니다.
늘, 양로원일로 환자들을 병원에 찾아다
을 내려놓고 살겠다.”는 것입니다.
많은 것을 갖고 있다해서 행복한 삶이 아닙니다. 많은 것을 얻기 위한 욕심을 내려놓고 단순한 삶을 선택하게 되면 비로서 육체
요즘은 이런 걸 뜻하는 전문 용어도 생
적, 정신적 건강한 삶이 보이게 됩니다. 특
니며 병문안을 했었지, 그 병실 침상에
바쁜 비지니스도, 돈을 더 벌겠다는 것
겨서 이를 미니멀 라이프(Minimal Life)
히 나이를 먹을수록, 연륜이 더해갈 수
내가 누워있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
도, 이것저것 신경 쓰며 많은 스트레스를
라고 선언하며, 물건과 사람에 의지하지
록, 내속을 가득 채우고 있던 무거운 것
했기에 참으로 당황스러웠습니다. 비록,
받는 것에도, 두려움을 느끼며 몸도, 마
않고 스스로를 위해 살아간다고 합니다.
들을 모두 내어버려, 비우며 살면서 더 이
아침이 되어 아무런 증상을 발견하지 못
음도 많은 것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살아
저명한 기독교 저자, 리차드 포스터
상 당황하지 않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
했으니 퇴원하라는 간호사의 지시가 있
가기를 다짐하고 있었습니다.
(Richard Foster)는 그의 저서 영적훈련
니다.
칼럼 l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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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OCT 8.2021-OCT 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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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 것 하나 예쁘지 않은 게 없습니다. 제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눈 에는요. 만나는 손님들도 멋지다고 해 준답니다.
아침과 한 낮의 기온차이가 많이 나는
그리고 또 하나 10월이면 하는 나만의
10월의 아침은 상쾌합니다.
행사(?) 가 하나 있는데요 가을 리스를
운동하기 위해 걷는 그 시간이 가져다
만드는 것입니다. 가을을 담은 나만의 리
주는 기쁨이 여느 때 보다 더한 것이 10
스,,, 저희 집 현관 유리문에 달려있는 지
월의 맑고 청명한 날씨 때문이라고 답한
금 것은 색색 별 단풍과 호박 같은 장신
다 하더라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은 것입
구들이 많이 붙어있습니다.
니다.
겨울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것을 달
9월인 어제와 다를 것 하나도 없다고 주
고 봄에는 꽃들이 만개하고,,, 올 해에도
장하거나 말한다면 반박할 말이 흐지부
여전히 2개를 만들어 선물을 하였죠. 작
지 되겠지만, 내가 느끼고 만나는 10월의
년에도 2개를 만들어 의미부여를 하며
공기는 냄새도 느낌도 다릅니다. 유난히
지인들에게 선물을 합니다.
좋아하는 계절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없이 책 갈피갈피 마다 부서질 듯하게 잘
는 없겠지요. 정말 높고 파랗고, 가끔 보
너무들 좋아하세요. 가을이 문에 걸린
말려진 낙엽들이 나를 기다립니다.
이는 구름은 솜사탕 같습니다. 그리고 내
것 같다고. 이 가을을 기다리는 또 다른
오래된 추억도 있지만, 작년 남편과 함
가 어른이 되어서 가을이 더 좋은 이유
큰이유는 큰아들에게 찾아온 새 생명이
께 필요한 것을 사기위해 간 Mall 주차장
중 하나는 가을철 옷 치장의 마무리 스
세상에 나오는 때입니다. 어느새 36주 라
그런 추억 하나쯤 저만 있겠어요,,, 저는
에 빨갛게 물든 단풍이 어찌나 예쁘던 지
카프를 매는 것입니다.
니 몇 주안에 우리 중 누군가를 닮은 얼
낙엽을 책갈피에 꽂아 두어 말리는 것을
요. 지나치지 못하고 서 너 개 가져다 성
지금이 나이가 되어도 합니다. 집에 있는
경책에 끼웠습니다.
어린시절부터 감수성이 예민했던 탓에 가을을 많이 기다리고 그 시간을 사랑했 음을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성경책에도 가지고 다니는 것에도 예외
가을날에는 하늘과 구름을 빼놓을 수
나만의 방법으로 매는 스카프는 이 가
굴을 만나게 될 것이기에 그래서 이런 저
을 날 나 만의 행복이랍니다. 가지고 있
런 이유로 이 가을을 이 10월을 너무 사
는 스카프는 색색별로 너무 많습니다. 어
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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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
주간필라 OCT 8.2021-OCT 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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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일년새 4배로···코로나 팬데믹 때 슈퍼리치 자산은 40%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
크먼-프리드 CEO(32위·225억달러)는 29
서 억만장자들의 재산은 더 불어난 것으
세 나이로 이 목록에 오르며 최연소 부자
로 나타났다. 특히 억만장자는 2,755명에
로 기록됐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
달해 전년(660명) 대비 4배로 껑충 뛰었
스의 공동 창업자 브라이언 암스트롱(60
다.
위·115억달러)과 프레스 어삼(333위·35억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오르면서 이들 수
달러)도 새로 순위에 올랐다.
장의 재산이 늘었고, 가상자산(암호화 폐) 산업을 이끄는 젊은 기업인들의 약진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공동창업자
도 눈에 띄었다.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
캐머런 윙클보스와 타일러 윙클보스 형
럼프 전 대통령은 부자 순위에서 밀려났
제도 순자산 43억달러(약 5조1321억원)
다.
로 공동 261위를 기록했다.
5일 포브스는 '2021년 포브스 400대 미
암호화폐 리플의 창업자인 크리스 라슨
국 부자' 순위를 발표하면서 이들의 총자
과 리플 전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제
산이 전년도 3조2,000억 달러에서 올해
드 맥칼렙은 각각 172위, 377위에 올랐
4조5,000억 달러로 40% 증가했다고 보
다. 반면 부동산 부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
도했다. 주가 급등과 가상화폐 가치 상승 등이
은 이번에 400대 부자 목록에서 빠졌다.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올해 순위는
지난해 339위에 올랐던 때와 같이 순자
지난 달 3일 주가 등 자산 평가액을 기준
산이 25억달러로 추정되지만, 400대 부
으로 매겨졌다.
자 '커트라인'이 29억달러로 높아지면서
당시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
포함되지 못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
의 ‘자업자득’이라고 포브스는 평가했다.
한 상태였기 때문에 현재와는 차이가 있
주식과 가상화폐 가치가 코로나19 시대
다는 설명이다.
에 상승한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 자산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작년보
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도시 부동산 가
다 220억 달러 늘어난 2,010억 달러(약
치는 하락했기 때문이다. 포브스는 특히
238조7,000억 원)의 순자산을 기록해 4
“2016년 대선 직후 연방정부 윤리 담당
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자들은 트럼프에게 부동산 자산을 처분 하라고 압박했다. 그랬다면 그 수익을 인
포브스 부자 순위에서 개인 자산이 2,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베이조스
와의 이혼으로 인한 재산 분할의 영향이
덱스 펀드에 재투자하고 이해 충돌 문제
가 사상 처음이다.
다.
없이 대통령으로 취임할 수 있었을 것”이
이혼 과정에서 57억달러 상당의 주식
라며 “하지만 트럼프는 자기 자산을 고수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4년 연속 1위
을 양도받은 멀린다는 158위(63억달러)
하기로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약 35
올해 순위는 지난달 9일 주가 등 자산
에 랭크되며 400대 부자 순위에 처음 이
억달러로 평가되던 그의 자산을 연방 윤
름을 올렸다.
리 관료들의 권고대로 재편성했다면 지
평가액을 기준으로 매겨졌다고 포브스
5위와 6위에는 구글 공동 창업자인 래
금쯤 트럼프의 자산은 세금 납부액을 빼
당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리 페이지(1230억달러)와 세르게이 브린
고도 45억달러 정도로 불어나 있었을 것
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는 등 뉴욕
(1185억달러)이 자리했다. 이어 △7위 래
이라고 포브스는 덧붙였다.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나가던 시기였다.
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1173억달러)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순위에서 탈락
△8위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한 것은 25년 만에 처음이다. 1997년부
는 전했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4년 연속 미국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 베이
로 재산을 3배 가까이 불렸다. 마이 저
(1020억달러) △9위 스티브 발머 MS 전
터 2016년까지는 200위권을 유지했으
조스의 순자산은 2010억달러(약 239조
커버그 페이스북 CEO 역시 지난해 순위
CEO(965억달러) △10위 마이클 블룸버
며, 2003년에는 71위에 오르며 가장 높
6500억원)로, 지난해보다 220억달러 증
집계 이후 주가가 63% 치솟으면서 1345
그 전 뉴욕시장(700억달러) 등 순이었다.
은 순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7년 대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억달러(약 160조4300억원)로 3위를 차
400대 부자 순위에서 개인 자산이 2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베이조스가 처음이다. 2위는 1905억달러(약 227조2300억원)
지했다.
통령으로 취임한 이후 서서히 자산이 줄 암호화폐 기업가 IN, 트럼프 OUT
기 시작하면서 순위가 떨어졌다. 2016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올해 400대 부자 목록에 새롭게 이름
37억달러였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산
는 1340억달러(약 159조8400억원)의 자
을 올린 신흥 부자는 총 44명이다. 특히
은 2017년 31억달러로 감소했고 2018년
산을 기록하며 4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1명이었던 암호화폐 기업가가 이
과 2019년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번에는 7명으로 늘었다.
[2021.10.06 세계일보, 머니투데이, 서울
의 자산을 보유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
빌 게이츠가 2위 안에 들지 못한 것은
고경영자(CEO)다. 머스크는 주가 급등으
30년 만에 처음이다. 이는 멀린다 게이츠
암호화폐 거래소 FTX 창업자인 샘 뱅
경제 기사발췌]
동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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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같이 놀래? : 댕댕이들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재
들은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경계심이 매우 강합니다. 이
채기를 하곤 하는데요. 그 이유는 자신이 재밌게 놀고
런 녀석은 또 없다고요!
있으며, 공격적이지 않다는 것을 다른 개들에게 알리기 06. 나 이대 나온 돼지야 : 베트남 돼지는 개와 고양
위함이라고 합니다.
이만큼이나 영리하며 유대감과 사회성이 강한 동물입 02. 나 이런 사람이야 :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
니다.
리가 흔히 콩벌레(공벌레)라고 부르는 이 녀석들은 땅
즉, 아주 똑똑하다는 것이죠.
속에 있는 중금속을 제거하는 데 매우 큰 역할을 한다 고 합니다. 그러니 녀석들을 발견하더라도 괴롭히지 말
07. 누구세요? : 혹시 돼지인가 양인가 헷갈리는 동물
아 주세요!
을 만난다면 그건 아마 돼지일 겁니다. 돼지같이 생긴 양은 없지만, 양처럼 생긴 돼지는 있거든요. 곱슬곱슬한 털을 가진 돼지, 망갈리차입니다.
03. 아이참, 그게 아니래두 : 레드판다(레서판다)가 두 발로 일어나 양팔을 크게 벌리는 이유는 덩치를 크게 보임으로써 상대방을 위협하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이
08. 양치했다니까요 : 두꺼운 나무를 쓰러트려 집을 짓
모습이 너무 귀여운 나머지 사람들은 이를 애교로 오
는 비버는 누구보다 이빨에 많은 철분을 함유하고 있
해하고 있죠.
습니다. 그래서 철분으로 인해 붉은색 또는 오렌지색을 띠고 있죠. 이빨을 닦지 않아서 변색된 게 아니랍니다.
04. 태권도를 배웠거든요 : 모델같이 긴 다리와 예쁜
05. 아무렴 어때 : 캐피바라는 친화력이 가장 넘치는
속눈썹을 자랑하는 비서 새(Secretary Bird)는 사실
동물입니다.
9. 앗! 들켰다 : 사실 하마는 맥주병입니다. 그냥 물 아
태권도의 달인입니다. 주로 작은 포유류와 쥐 등을 잡
댕댕이, 고양이는 물론 그 어떤 동물에게도 먼저 마음을
래로 가라앉았다가 바닥을 박차고 뛰어오르며 강을 건
아먹는데 발로 밟아서 사냥하기도 하죠. 아뵤. 까불지
열고 먼저 다가가는 너그러운 동물이죠. 이게 뭐가 대단
너는 것뿐이에요!
마세요.
하냐고요? 일반적으로 야생에서 피식자에 속하는 동물
[2021.09.23 꼬리스토리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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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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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그러면서 ‘할머니 꼭 예수님 믿고 오
은 자 한 사람을 돕는 것이 바로 예수님
은 곳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래사세요.’ 하면서 조심해 가라고 하지 뭐
을 돕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의 미래는 지금보다 더 영광스런 것입니
유. 참 착하기도 하지.” 할머니는 그 날 아
는 주변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다. 바로 영원한 천국입니다. 사람들에게
서울에 살면서 사업에 실패하고 택시 운
침 침을 맞으려 집을 나섰다가 길을 잃
에게 도움의 손길을 베풀며 살아야 합니
가장 큰 도움은 영원한 천국으로 가는 길
전을 하고 있는 어떤 분이 있었습니다. 어
고 오전 내내 시내를 헤매다가 그 학생
다. 남을 도우며 사는 사람은 도움을 받
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참 생명이신 예
느 날 서대문 근처에서 손을 흔드는 여
을 만났다는 것이었습니다. 기사 아저씨
으며 사는 사람보다 더 많은 행복을 느끼
수님을 전하며 사는 것입니다. 말과 행동,
대생과 할머니 앞에 차를 세웠습니다. 여
는 할머니가 내릴 때에 여대생이 주고 간
게 마련입니다.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하
그리고 삶을 통해서 예수님을 증거하며
대생은 “기사 아저씨, 이 할머니를 동대
1만원을 할머니 손에 쥐어 드리며 “할머
는 의미를 알게 되며 살아있음이 행복하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원합니
문 이대부속병원 앞까지 모셔다 드리세
니 꼭 예수님 믿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
다고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법
다. 바울은 빌립보 감옥에 죄수로 있을
요.” 하면서 1만원짜리 지폐 한 장을 건
세요.”하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자
과 제도가 잘 정비되고 자유가 보상되며
때에도 간수에게 “주 예수를 믿으라. 그
넸습니다. 운전을 하고 가면서 기사 아저
신의 마음이 너무도 기쁘고 뿌듯하였다
자연 환경이 너무도 아름다운 나라 미국
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씨는 할머니에게 “할머니, 저렇게 착하고
고 합니다. 사람은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
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릴 때 소
사도행전 16장 31절)고 증거했고 그 말을
예쁜 손녀를 두어서 참 좋으시겠어요.”하
도 누군가를 도와줄 때 기쁨을 느낍니다.
문으로 듣던 미국은 꿈의 나라요 환상의
들은 간수는 온 가족과 더불어 예수님을
고 칭찬하며 말을 건넸습니다. 그랬더니
그리고 그 손해가 손해로 여겨지지 않습
나라였습니다. 지상의 천국과 같이 여겨
믿고 모두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바울은
할머니는 “손녀가 아니야. 지하철 역 앞
니다. 더구나 어려움 속에 처해 있는 사
지는 곳이었습니다. 이런 곳에서 사는 것
간수에게 최고의 도움을 준 것입니다. 주
에서 오늘 처음 만났어. 길을 잃었다고 하
람을 도와줄 때는 가슴이 뿌듯해짐을 느
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
변 사람들에게 최고의 도움을 줄 수 있는
니까 내 손을 잡고 택시를 잡아 주더라
끼게 됩니다. 예수님은 형제 중 지극히 작
야 합니다. 그러나 지상의 천국보다 더 좋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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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마이라이프 50+ 시니어 신춘문예 공모전
과분하지만 제 마음에도 흡족하게 스며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듭니다. 더 노력해서 진짜 ‘조선족 희망전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
도사’로 살아보자는 꿈도 생겨났습니다.
도 보라
대륙에서 길을 묻다 나라 잃은 슬픔 속에서 민족시인 윤동
스스로 사랑이 되어
다. ‘잃어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
한없이 봄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게
‘김영식이 있다’
나아갑니다.’ 아마도 나이 50에 직업과
이제 고백합니다.
가정과 신앙의 동반 몰락을 경험하면서
정호승 시인의 ‘봄 길’은, 제가 대륙에 와
도망치듯 중국으로 넘어온 때의 제 심정
서 길을 묻다가 십 수년 만에 찾아내어
과 조금은 닮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스스로에게 답한 길이기도 합니다. 그
그리고 다시 기운을 차려, 작고 소박하
래서 때때로 저는 시의 마지막 구절 뒤에
지만 같은 민족으로서의 안타까움과 애
한 줄을 더 보태어, ‘김영식이 있다’를 다
정을 담아, 혹시라도 저의 재능을 필요로
짐처럼 홀로 외치기도 했습니다.
하는 곳에, 특별히 조선족들에게 아무 조
오늘도 길을 잃고 다시 길을 찾는 분들
건 없이 달려갔던 중국에서의 지난 10여
에게 지난날 저의 절망도 작은 위로 중
년을 정리해봅니다.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깜깜
중국의 대문호 노신(魯迅) 선생이 청년
한 절망 속에서 위로를 받았듯, 많은 분
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하면서 말했던, ‘처
들이 그랬으면 좋겠고, 앞으로 살면서 서
음부터 길은 없었다.
로에게 작으나마 위로가 되고, ‘봄 길’의
는 구절이 생각납니다. 처음엔 미처 길인
만약 북한이 문을 열면, 서울 청년들이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주는 그의 시 ‘길’을 통해 이렇게 말합니
사람들이 다니면서 비로소 길이 되었다’
'조선족 희망전도사'의 꿈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내용처럼 희망이 되어줄 수 있다면 좋겠 습니다.
줄 몰랐는데 저도 어찌어찌 십여 년을 지
그리고 만약 하늘이 허락하셔서, 제게
나고 보니, 이젠 나름 하나의 길처럼 느
도 ‘인생의 이모작’이 가능하다면, 우선은
껴집니다.
한국에서 한국인으로 태어난 것에 무한
한국에서 그랬던 것처럼, 중국에서도 가
평양 청년들과 별 갈등 없이 일할 수 있
제 몸 하나 추스르지 못했던 한심한 존
감사하며, 이제부터는 중국 땅에서 한 핏
끔은 강의를 할 기회가 생깁니다. 대부분
을까요? 저는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당
재가, 어쩌다 타국 땅에서 문화 봉사를
줄 동포를 향한 희망전도사로 살아가고
은 조선족단체 모임이고, 한국국제학교
장에 한국인과 조선족도 문화인식 차이
통한 희망전도사로 모질게 살아남아 있
싶습니다.
학생들에게도 할 기회가 있습니다. 그때
가 작지 않은데, 남북한 간에는 불가피하
습니다.
마다 공통적으로 빠지지 않고 제가 설파
게 갈등해소 시간과 비용이 엄청나게 많
(說破)하는 내용이 있는데, 그것은 ‘조선
이 소요될 것입니다.
족이여, 남북한 평화경제시대의 실무주 역이 되자!’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독일 통일 이후의 상 황에 주목합니다. 1989년 서독과 동독이 통일할 때 양국 의 경제력 차이는 8:1이었다고 합니다. 그
나아가 더 축복해주신다면, 30여 년 전
30~40대의 젊고 풍요로울 때 그렇게도
제가 아들 이름을 ‘금강산(金剛山)’이라
갈구했으나 찾지 못했던 인생의 참 의미
지었던 그 기도의 응답까지 받아서, 북녘
그래서 이미 한국의 자본주의도 충분히
와 가치를, 어리석게도 60을 훌쩍 넘어
의 아버지 고향 땅에 달려가 입 맞추고,
알고, 중국의 공산주의 체제에도 잘 적응
늙고 가난해지면서 비로소 조금씩 깨닫
거기 그분들을 뜨겁게 보듬다, 그곳에서
하고 있는 조선족만의 실무역할 영역이,
고 배워갑니다.
그분들과 함께 묻히고 싶습니다. 이런 저
다가올 남북한 평화경제시대에 차별적
그동안 중국에 와서 개인적으로 절망하
블루오션(Blue Ocean)으로 분명히 생겨
며 힘들었을 때, 제게 특별한 위로가 되어
날 것이라 저는 판단합니다.
준 시(詩)가 있습니다. 정호승(鄭浩承) 시
• 수상소감 - 대상 <미니자서전>김영식
인의 ‘봄 길’입니다.
작가
리고 지난 32년간 동독의 발전을 위해 엄
앞으로 적어도 50년 동안은 조선족을
청난 투자를 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현재
필요로 하는 시대가 활짝 열릴 것입니다.
까지 서독과 동독은 아직 2:1 이상의 격
그러하니 조선족이라면, 기본적으로 우
차 상태라고 합니다.
리말은 무조건 똑똑히 배워두고, 능력이
봄 길 - 정호승
의 마지막 소망이 너무 큰 욕심일까요?
“중국 조선족 100년의 이야기를 중국판 <미나리>처럼 작품으로 써 세상에 알리 겠다”
그런데 한국과 북한은 3년 전 기준으로
되면 한국의 기술이나 장점을 잘 공부해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경제력 차이가 무려 44:1입니다. 이 격차
두라는 조언을 조선족 청년과 부모들에
길이 있다
손수건을 왼쪽 가슴에 달고 소학교에 입
를 해소하자면 적어도 향후 50년 이상의
게 진심을 다해 전해줍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학했습니다.
저는 7살 어릴 적 시골에서, 코 흘리게
투자와 인적교류가 무조건 필요합니다.
그렇게 강의하며 말하고 다니다 보니,
그때에 필요한 실무인력으로 조선족보다
일부 조선족들이 제게 붙여준 별명이 ‘조
스스로 봄 길이 되어
열심히 했습니다. 1학년을 마치는 날, 담
더 경쟁력 있는 집단은 없다고 저는 감히
선족 희망전도사’입니다.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임선생님께서는 제 이름을 호명하시며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뜻밖에 1등 우등상장을 주셨습니다. 그
주장하고 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이 별명이 참으로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학교 가는 게 너무너무 좋아서, 공부도
94
연재 소설
주간필라 OCT 8.2021-OCT 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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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쳤습니다.
것이 제게는, 태어나 받은 ‘첫 상(賞)’이었
제가 사업에 실패하고 도망치듯 중국에
습니다.
온 것이, 바로 50세였기 때문입니다.
우등상 상품은 공책 한 권과 연필 두 자 루였습니다. 그걸 들고 낮은 언덕의 신작
그리고 타향살이 어언 13년이 흘러, 갑
로 길을 뛰어 어머니께로 달려갈 때, 저
자기 코로나로 멈춘 일상 속에서 지나온
는 얼마나 가슴이 뛰며 기뻤는지 모릅니
저의 인생을 되돌아 반추해보는, 귀한 시
다. 만나는 모든 분들에게 막 자랑하고
간을 가져 보게 되었습니다. 뜻밖에 좋은
싶었습니다.
기회를 주셔서 정말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시니어 공모전을 통해 ‘인생 이모작’
그로부터 어언 56년이 지났습니다. 어쩌
도 새로이 꿈꾸게 되었습니다.
면 ‘마지막 상(賞)’일지도 모르는 이번 상 이 저에게는 그때만큼이나 기쁩니다. 그
•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어떤 글을 쓰
때만큼이나 설렙니다.
고 싶은가?
저에게 이렇게 설레고 행복한 순간을 선
얼마 전 미국 아카데미상에서 영화 <미
물로 주신 ‘50+ 시니어 신춘문예 공모 저는 현재 중국 심양에 머물고 있습니
나리>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70년 전
또 하나 이번 상은, 제 글쓰기에 대해 숙
다. 그동안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생활
조선인의 미국 이민사를 소재로 한 영화
제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글쓰기를 통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 설 명절을
인데, 이 영화를 보면서 저는 제 주변의
이번에 제가 쓴, 미니 자서전 <대륙에
해, 세상에 조금이나마 ‘선한 영향력을’
지내고 중국에 온 후, 한국에 가지 못하
중국조선족들을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서 길을 묻다>는, 어쩌면 교만했던 인생
보태라는 명령입니다. 네, 그렇게 하겠습
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해 말에는 운동
되었습니다.
의 부끄러운 고백이고, 뻔뻔한 반성문입
니다. 늘 정직하고 공감과 위로를 주며, 보
중 아킬레스건이 파열되어, 중국에서 수
대부분 100년 전후로 대륙에 이주해 왔
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특별히
존할 가치가 있는 글을 쓰겠습니다.
술을 받고 3개월을 치료한 후 현재는 재
고, 영화 미나리 이상의 휴먼 스토리가
활 중입니다.
얼마든지 있다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
전’의 주최한 브라보와 신한은행의 관계 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 니다.
큰 상을 주신 뜻은, 아마도 이 두 가지가 아닐까 저 나름 생각해 봅니다. 하나는, 다시 한번 힘을 내서 ‘인생 이모 작’에 도전하라는 따뜻한 격려로 느껴집 니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기대만큼 열심히 새로운 길에 도전하며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큰 상을 주신 브라보와 신한 은행에 감사드리며, 끝으로, 조국 대한민 국의 조속한 코로나 승리를 기도하고 응 원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 ‘50+ 시니어 신춘문예 공모전’ 응모 배 경이나 동기는?
한국의 가족도 한국의 소식도 모두 그 립습니다.
다. 향후 중국 조선족 100년의 이야기를 중국판 <미나리>처럼 작품으로 써서 세
한국뉴스를 검색하다가 ‘50+ 시니어
상에 알리는 것도, 이번 상(賞)을 통하여
신춘문예 공모전’을 발견했습니다. 그중
저에게 주신, 귀한 소명 중 하나라고 느끼
에 특별히 ‘50+’라는 표현에 많은 생각
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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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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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전이성 골종양에도 상당히 효과적이며
2)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은 수술과 같이 시행되며
완화 치료로써 흔히 시행되고 있고 악성 골 림프종에도 효과적입니다.
수술 전의 항암화학요법은 암의 크기를
악성골종양(3)
줄이는 효과가, 수술 후 항암 화학요법은
4) 내분비 치료
수술 효과를 유지하고 몸의 어딘가에 남
내분비 의존도가 높은 전립선암이나 유
아 있는 암 세포를 죽이는 역할과 미세
방암에 의한 전이성 골종양에서 남성 호
전이를 없애고 원격 전이의 빈도를 억제
르몬이나 여성 호르몬 치료를 시행할 수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의 원칙은 가능한 고용량 을 사용하고, 빨리 시작하며, 여러 약제
5) 면역 치료
종양에 의한 골 파괴가 심한 경우에는
수 있는 피부 괴사 및 연부 조직의 문제
를 병용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골
정상 생체 내에 존재하는 면역 반응을
사용할 수 없지만 자가 골을 사용하므로
점을 피하기 위하여 종양 절제 후 일시적
육종의 경우 수술 전, 후 항암화학요법이
치료에 이용하는 방법으로 최근 면역학
해부학적인 원형을 거의 보존한 상태에
으로 시행했다가 1-2년이 지난 뒤 종양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 분자생물학의 발전으로 면역 치료의
서 뼈가 환자에게 정확히 맞고, 상대적으
대치물을 이용하여 움직일 수 있는 관절
로 비용이 적게 들며, 면역학적이나 질병
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의 전염 등의 문제가 없으므로 유용한 방 법입니다.
항암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 3) 방사선 치료
니다.
방사선 치료는 암 조직이 있는 부위에 (3) 골종양 수술 후 주의점
시행되는 치료로, 종양의 종류에 따라 다
6) 유전자 요법
다른 부분의 뼈를 이식하는 경우 주로
골종양 제거술, 특히 육종 제거술 및 사
골반뼈인 장골과 다리뼈인 비골을 주로
지 구제술(사지 보존술)은 대단히 큰 수
일반적으로 골종양은 방사선 감수성이
적으로 하는 분자생물학적 개념의 치료
사용합니다.
술로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재활
낮은 종양이라 일부 악성 종양에서만 선
방법에 많은 연구와 임상적인 시도가 이
우리나라처럼 동종 골(뼈)을 구하기 어
치료를 통하여 새로운 사지를 사용하는
택적으로 시행되어 왔으나, 최근 수술 기
루어지고 있습니다. 특정 표적을 겨냥한
려운 나라에서 많이 사용 중이나 처리한
방법을 배우게 되는데 정기적인 병원 방
법, 영상 진단법, 방사선 치료법 등의 발
항체를 이용한 치료가 효과적인 암 치료
골의 골절, 감염, 뼈가 붙지 않거나 또는
문 및 검사는 골종양의 수술 후에 매우
전으로 기능 유지가 강조되는 사지 구제
방법임이 증명되고 있으며, 기존의 항암
뼈가 붙는데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는 등
중요합니다.
술(사지 보존술)의 치료 개념이 도입되면
제 치료 혹은 방사선 치료와 병용할 경우
서 일부에서 방사선 치료의 역할이 매우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될 것으로 기대되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고 있습니다.
의 합병증이 많습니다.
악성 종양의 경우 수술 후 암 세포를 완 전히 없애기 위해 방사선 치료 또는 항암
양한 방법의 치료가 시행됩니다.
최근 특정 단백질 및 관련 유전자를 표
절제 관절유합술
약물치료가 필요하며, 재발을 관찰하기
유잉 육종은 방사선에 아주 민감
젊고 활동적이며, 안정적이고 동통 없는
위해 정기적인 골종양 전문의의 진찰이
한 종양이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만으
7) 각 암종별 치료 방법
필요합니다.
로 65~75%, 항암화학요법과 병용 시
(1) 골육종
다리가 필요한 환자에게 적응성이 있으 며, 어떤 재건술보다 더 강한 신체적 활
정기 검사에는 진찰, 방사선검사, 핵의학
90~95%에서 국소 치유가 가능합니다.
골육종은 방사선 치료에 잘 반응하지
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 방법은 영구적
검사, 혈액검사 및 다른 특수검사 등이
소아에게는 골육종, 유잉 육종 등에 사
않으므로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합
인 치료로 할 수도 있으며, 종양 대치물
포함됩니다. 골종양은 수년 후에도 합병
용될 수 있고, 골 성장이 끝난 후 발생하
니다. 종양 주위의 정상 조직을 충분히 포
삽입술 후 항암화학요법 기간 중에 생길
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
는 간엽 종양 중 연골 육종이 방사선 치
함하여 절제하는 광범위 또는 근치적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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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습니다.
에는 항암화학요법을 먼저 시행하고 수 술을 하게 되는데 주로 사지 구제술(사지 보존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후 다시 항 암화학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8) 증상에 따른 치료방법 병적 골절(골실질이 감소되거나, 종양, 감염 등으로 의해 약해진 부위에서 작은
이 되며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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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환각지와 환각통은 절단 후 절단되어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은 방사선이 적용
없어진 부위가 남아있는 듯한 착각을 가
된 특정 부위나 범위, 조사된 방사선의
지거나 그 부위에 통증이 있는 것을 말
양,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각기 다르
합니다.
게 나타납니다. 급성으로 나타나는 부작
충격이나 일상적 움직임으로 골절이 발
대부분 의지를 장착하면 감소되거나 사
용은 방사선 치료 직후 식욕 감퇴, 무력
생한 경우)의 경우, 종양을 제거하지 않으
라지지만 간혹 심한 경우는 신경종 제거
증, 오심, 구토 등이 있는데, 안정 또는 투
연골 육종의 치료는 광범위 절제술이
면 뼈가 붙지 않으므로 종양을 긁어내는
술이나 약물 치료, 정신과 치료나 전기
약 등으로 쉽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최선의 치료 방법이며 방사선 치료나 항
소파술을 시행한 뒤 골 시멘트와 금속을
자극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암화학요법은 이차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용해 고정을 하면 수술 후 빨리 활동
성장이 느리고 전이가 서서히 일어나므
을 할 수 있습니다.
(2) 연골 육종
방사선 치료 후 1~3주 내에 발생할 수 있는 피부 홍반, 건성표피 탈락, 탈모 등
(2) 사지 구제술(사지 보존술)
의 증상은 방사선 치료가 끝난 후 2~4주 내에 회복되며, 방사선 치료 6개월 ~2년
로 광범위 절제술이 가능한 해부학적 위
종양을 긁어내는 것은 병변 내 절제술
치의 육종이 예후가 좋으며 조직학적 등
이므로 수술 후 미세 전이를 치료하기 위
급, 종양의 크기, 절제연 등이 예후에 영
해 방사선 치료를 추가하는 경우가 많습
가장 흔한 합병증은 피부 괴사로서, 이
발성 골절과 속발성 암 발생 등의 증상을
향을 미칩니다.
니다. 실제로 병적 골절이 일어나지는 않
것은 금속이나 뼈 바깥쪽의 근육이나 다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골육종 환자의
충분한 절제연을 가진 광범위 절제가
았지만, 방사선 검사 상으로 병적 골절이
른 연부 조직이 부족하여 피부 피판이 직
대부분이 소아이므로 방사선 치료 후 성
되었을 경우 골육종보다 좋은 예후를 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우(임박 골
접 덮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창상
장 및 기능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
사지 구제술(사지 보존술) 후의 초기 합 병증은 20-35% 정도입니다.
후에는 섬유화, 수축, 위축, 성장 장애, 속
한 주의를 요합니다.
입니다.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일시
3. 악성 골종양의 재발 및 전이
적인 억제를 위해 방사선 요법을 시행하 기도 하며 조직학적 악성도가 높은 경우
원발성 악성 골종양의 특징은 조기에
에는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주로 혈류를 통해서 전이한다는 것인데 주로 폐나 타 부위 뼈로 전이 됩니다. 국소적인 재발이나 전이는 수술 당시 암
(3) 유잉 육종 유잉 육종은 방사선 치료나 항암화학요
의 진행된 정도가 심할수록 높아지게 됩
법에 잘 반응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방사
니다. 그러나 암의 생물학적 특성이 다양
선 치료는 시행 후 다른 육종(특히 골육
하므로 모든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주의
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나 수술이 불
깊게 재발이나 전이 여부를 검사하는 것
가능하거나 수술 절제연이 충분하지 않
이 좋습니다.
은 경우에는 시행될 수도 있습니다. 광범
최근 항암화학요법의 발달에 따라 원발
위 절제를 통한 수술을 시행하고 항암화
성 골 육종 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향상
학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치료의 근간이
되었지만 초진 시 원격 전이가 있었던 경
됩니다. (4) 전이성 골종양
절) 골절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적인 수술
의 문제는 수술 후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우나 종양이 재발된 경우 20%에도 못 미
을 시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박 골절
요법을 지연시키게 되어 환자의 예후에
치는 장기 생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의 판단에는 방사선 검사가 중요하며, 골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국소 재발의 경우는 90%가 2년 내에 일 어나게 되므로 의사 및 환자 모두 이 부
전이성 골종양의 치료 목적은 동통의
전이암의 크기나 뼈의 부위 등에 따라 골
신경 손상으로 인한 마비 증상, 혈관 손
완화, 척추 신경의 마비 회복, 병적 골절
절의 위험도를 평가합니다. 때로는 적절
상이나 혈전으로 인한 순환 장애가 올 수
의 예방과 치료, 기능 회복 그리고 생명
한 방사선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호
있고 관절의 기능 장애는 대퇴사두근의
통상적으로 수술 후 2년까지는 매 3개
연장에 있습니다.
전되지 않는 경우에 예방적 수술로서 시
절제 정도, 사지의 길이 변화, 수술 후 고
월마다 외래를 통해 재발 및 전이 여부에
행되기도 합니다.
정 기간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영향
대한 검사를 시행하고 이후 5년까지는 6
을 받게 됩니다. 재사용하는 자가골과 동
개월마다, 5년이 지나면 1년마다 추적 관 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과거에는 골 전이가 발견되면 대부분 수술적 치료는 포기하고 항암화학요법만
분에 주의하게 됩니다.
시행하거나 통증 조절만 하는 경우가 많
2. 악성 골종양 치료의 부작용
종 골을 이식 할 경우, 이식된 골과 환자
았으나 최근에는 수술 기법과 항암화학
1) 수술의 부작용
의 뼈 사이가 잘 붙지 않거나, 이식된 골
국소 재발은 단순 방사선검사나 자기공
요법의 발전으로 골 전이 병소도 적극적
(1) 절단술
의 골절, 위축 또는 흡수 등이 발생할 수
명영상(MRI) 등의 검사를 하게 되며, 전
있습니다.
이가 일어나면 가장 먼저 폐에 전이되고
으로 치료함으로써 생존 기간의 질적, 양 적 향상을 도모하는 추세입니다. 치료 방법은 국소적 요법과 전신적 요법 이 있습니다. 국소적 요법은 수술로 전이된 종양을 긁
절단술의 대표적 합병증으로는 관절 구
다음으로 다른 뼈에 전이를 하므로 전이
축, 신경종, 환각지 그리고 환각통이 있습 니다. 관절 구축은 절단한 부분의 관절이 굳 는 것입니다.
2)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항암화학요법 후 나타나는 부작용은 항
신 골 스캔(bone scan) 검사 또는 양전
암제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같은 항암제
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를 통해 합 니다.
어내거나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것으로 주
수술 후 조기에 근육 및 관절 운동을 시
를 같은 용량으로 투여하더라도 환자에
로 유방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등에서 전
켜 예방할 수 있으며 가벼운 구축은 물리
따라 부작용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이한 경우에 시행합니다.
치료로 해결되나 심한 경우 수술로 이완
있습니다.
전신적 요법은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동
시켜 주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위원소 치료(갑상선암 등에서 시행), 호
신경종은 대부분 신경의 절단부에 발생
르몬 치료(유방암 등에서 시행) 등이 있
하는데 신경 절단부가 흉터 조직에 유착
여부는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과 전
골 조직에는 림프계가 없기 때문에 전이 는 혈액으로 이루어지는데, 골육종은 진
일반적으로 골수 기능 저하, 소화 및 간
단 시 15-20%에서 전이를 확인할 수 있
기능 저하, 탈모증, 신경 및 심장 기능의
으며 가장 흔한 전이 장소는 폐입니다. 치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료 후 국소 재발율은 약 5-10%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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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 되었습니다. 하지만 진단 당시 15-
되고 있습니다. 연골 육종은 충분한 광범위 절제술 후
28% 정도에서는 이미 전이가 되어 있는
의 국소 재발율이 10-15%이지만 전이가
데 이 경우는 5년 생존율이 30% 이하입
느려 5년 후에도 약 15%의 환자에게서
니다.
발견되므로 예후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골육종에 비해서 수년 이후에도 국소
적어도 10-15년의 추적 조사가 필요합니
재발이나 전이를 나타내는 경우가 흔해
다. 주로 폐에 전이하며 국소 림프전이는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드뭅니다. 조직학적인 등급이 높을수록 전이 가능성이 높고 내연골종이나 골연
(4) 전이성 골종양 전이성 골종양의 예후는 주로 원발 암
골종의 양성 골종양에서 이차적으로 발
의 종류와 병기에 영향을 받습니다. 장관
생된 경우는 주로 저등급입니다.
골에 병적 골절을 동반한 전이성 골종양
유잉 육종의 국소 재발율은 약 20-30% 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폐와 다른 뼈
학요법의 발달과 각종 의료 장비의 발전
인 경우 81%, Ⅲ에서는 29%로 보고되고
의 경우는 평균 18.6개월의 생존율을 보
로 전이를 잘하나 국소 부위 또는 림프절
으로 종양을 효과적으로 제거한 뒤 결손
있으며, 5년 생존율은 50-90%, 10년 생
이며 전립선암의 경우 29.3개월, 유방암
전이는 드뭅니다.
된 부분을 다시 재건할 수 있는 사지 구
존율은 35-70%입니다. 그러나 전이가 늦
22.6개월, 신장암 11.8개월 그리고 폐암
제술(보존술)을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5
으므로 연골 육종의 예후를 평가하기 위
의 경우 3.6개월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병
4. 악성 골종양의 치료현황
년 생존율이 70~80% 정도로 보고되고
해서는 적어도 10-15년의 추적 조사가
적 골절이 발생하기 전 보행이 가능했던
1) 악성 골종양의 종류별 치료 현황
있습니다.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필요합니다.
환자들 중 94%가 수술 후 보행이 가능
(1) 골육종
는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에 의한 종양 괴
했으며, 85%에서 현저하게 동통이 감소
골육종의 경우 사망률과 절단하게 되는
사 정도와 병기, 종양의 크기, 해부학적
비율이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항
위치, 병적 골절의 유무 등이 제시되고
유잉 육종의 예후는 항암화학요법이 도
그러나 치료 당시 병이 얼마나 진행되었
암화학요법의 발달과 각종 의료 장비의
있습니다. 진단 시 전이된 경우는 환자의
입되기 이전에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나에 따라 치료 성적은 차이가 있습니다.
발전에 의해 종양을 효과적으로 제거한
20-30% 정도에서 장기 생존합니다.
만 시행해 5년 생존율이 10% 이하였습
고악성도이면서 항암화학요법에 효과가
니다. 하지만 최근 효과적인 항암화학요
있으면 70~80% 정도의 생존율을 보이
법의 병용으로 진단 당시 전이가 없고 국
고, 항암화학요법에 효과가 없으면 60%
뒤 결손된 부분을 다시 재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연골 육종
(3) 유잉 육종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절단술을 시행하고 5년
연골 육종은 적절한 수술 후의 5년 생
소적이며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
정도의 생존율을 보입니다. 저악성도의
생존율도 20% 이하였으나 최근 항암화
존율은 조직학적 등급 Ⅰ인 경우 90%, Ⅱ
는 경우 5년 생존율이 50-70%로 크게
경우는 82% 정도의 생존율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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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발급 신청자로 북새통 이룬 아프간 사무소
홍수로 물에 잠긴 거리 배 타고 이동하는 태국 승려
(카불 로이터=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여권 사무소 앞에 여권 발 급 신청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탈레반 정권은 전날 자국민을 대상으로 여권과 신분증 발급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탈레반 정권이 발급하는 여권이 국제사회에 정상 적으로 통용될지는 불투명하다.ungok@yna.co.kr
(아유타야 로이터=연합뉴스) 태국 수도 방콕 북부 아유타야에서 6일(현지시간) 한 불교 승려 가 홍수로 물에 잠긴 거리를 작은 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뒤로는 이곳 명물인 거대 와불 이 보인다. 태국은 지난달 말 태풍 '뎬무'가 지나간 이후 집중호우로 인해 중북부 30여 개 지 역에서 홍수가 발생했다
"채식주의자 됩시다"…일본 도쿄서 시위하는 PETA 회원들 (도쿄 AFP=연합뉴스)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동물의 윤리적 처우를 지지하는 사람들) 회원들이 6일 일본 도쿄 거리에서 공룡 모습의 복장을 한 채 시민들에게 채식주의자(비건)가 될 것 을 촉구하고 있다.
스페인령 라팔마섬 해안에 형성되는 화산 삼각주
강진 충격에 쓰러진 일본 이와테현 교통 신호등
(라팔마 AFP=연합뉴스) 북아프리카 서쪽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섬의 화산에서 분 출된 용암이 대서양으로 흘러들면서 해안에 삼각주 지형이 새로 형성되고 있는 모습을 4일( 현지시간) 스페인 해양연구소(IEO-CSIC) 관측선에서 촬영한 영상에서 캡처한 사진.
(이와테 로이터/교도=연합뉴스) 6일 오전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한 여파로 일본 이와테현 이와테시 거리의 신호등이 쓰러져 있다. 진앙은 이와테현 모리오카 동북동쪽 111km 해역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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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뉴스
주유대란 속 연료 수송 지원 앞두고 교육받는 영국군 (서럭 AFP=연합뉴스) 영국의 주유 대란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수도 런던 인근의 서럭에서 연료 수송 지원에 동원된 육군과 공군 운전병들이 정유사 직원으 로부터 교육을 받는 모습을 영국 국방부(MOD)가 4일 배포한 사진. 영국 정부는 트럭 운전기 사 부족으로 인한 공급난이 이어지자 약 200명의 병력을 투입해 연료 수송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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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 위해 우주선 탑승 나선 러시아 배우·감독 (바이코누르 AF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왼쪽부터) 배우 율리아 페레실드(37), 우주비행사 안톤 슈카플레로프(49), 영화감독 클림 쉬펜코(38)가 '소유즈 MS-19' 우주선에 탑승하러 가고 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우주 공간에서 제작되는 첫 장편 영화인 '도전'(가제)의 촬영을 위해 이들을 태운 우주선을 이곳 에서 발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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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장에 나오는 갱단 두목 알 카포네 애장품 (새크라맨토 AFP=연합뉴스) 미국의 악명높은 갱단 두목 알 카포네가 가족에게 물려준 애 장품의 일부인 총기들이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공개되고 있다. 새크 라멘토의 경매회사 위더렐은 오는 8일 카포네의 애장품 174점을 경쟁입찰에 부칠 예정이다.
코로나 백신 의무화 반대하며 행진하는 슬로베니아인들 (류블랴나 AP=연합뉴스)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에서 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규제 조처에 반대하는 시위대 가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이날 인근 크란에서는 유럽연합(EU) 각국 정상들이 EU-서부 발칸 정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사회·경제적 회복 협력 등 국제적 현안을 논의했다.
콜롬비아와 육로 국경 재개방하는 베네수엘라 (쿠쿠타 AFP=연합뉴스) 베네수엘라 산안토니오와 콜롬비아 쿠쿠타를 잇는 다리를 가로막던 컨테이너 바리케이드가 4일(현지시간) 지게차로 철거되고 있다. 이날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 수엘라 부통령은 다음 날부터 자국과 콜롬비아 간 국경의 상업 통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베네수엘라는 지난 2019년 1월 콜롬비아가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을 자처한 야권 인사 후안 과이도를 지지하고 나서자 2월부터 일방적으로 국경을 닫았다.
환경미화원 파업에 쓰레기 대란 겪는 프랑스 마르세유 (마르세유 AP=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환경미화원들이 여드레동안 파 업을 벌이면서 수거가 되지 않고 쌓여있는 쓰레기 더미에 "우리는 여기에 삽니다. 감사합니 다"라고 적힌 호소문이 꽂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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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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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증상을 경험하는데, 그 중에는 골밀도의 감
소가 빠르게 진행되는 갱년기 여성에게 더 많은 주
소처럼 일상에서 쉽게 느낄 수 없는 증상도 있다.
의가 필요한 이유다.
골밀도 감소에 의해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으로 진 어제 뉴욕에 있는 엄마한테 전화가 걸려왔다. 날
행되면 골절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지만, 실제로
씨도 부쩍 쌀쌀 해지고 찬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
골절이 발생하지 않는 한 당사자는 골밀도가 감소
갱년기에서 오는 신체적 변화에 일상에서 무심코
하는 요즘, 엄마가 팔 다리 관절이 자주 아프고 쑤
한 것을 잘 알아채지 못한다. 이것은 무릎관절염의
행하는 행동이 더해지면 퇴행성 무릎관절염은 더
신다고 한탄하셨다. 사실 요즘 엄마가 갱년기를 겪
퇴행을 가속하는 원인이어서 더 문제가 된다.
욱 가속화한다. 무거운 짐을 자주 들거나 높은 굽
으시면서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시는 것에 대해 마 음이 쓰였다. 항상 건강할 것만 같았던 우리 엄마
* 일상에서 하는 행동이 무릎관절염을 부른다
의 구두를 즐겨 신고, 자주 무릎을 부딪치는 등의 * 퇴행성관절염
부주의한 행동과 쪼그려 앉거나 다리를 꼬는 등의
가 이제 나이가 드시니, 할머니 마냥 주름도 더
골관절염’을 흔히 ‘퇴행성관절염’으로 부르는 가장
잘못된 자세는 무릎관절에 많은 부담을 준다. 여
선명히 보이고, 기분도 들쑥날쑥 이라고 하시
큰 이유는 바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 소견 때문이
기에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을 하지 않거나 비만
니,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엄마와 통화를
다. 그런 이유로 퇴행성관절염을 두고 ‘노인이 겪는
인 경우엔 퇴행성 무릎관절염의 악화 요인을 스스
마치고 남편한테 엄마 얘기를 하니, 혹시
질환’이라는 편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퇴
로 만드는 셈이 된다. 따라서 하루라도 빨리 잘못
행성 무릎관절염은 고질병이라 부를 만큼 노인층
된 행동과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걷
에게 흔한 질환이기는 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생각
기 등 집 밖에서 행하는 근육 단련 운동은 내 무
과 달리 퇴행성 무릎관절염을 앓는 50대 여성 환
릎을 관리하는 좋은 방법이자 갱년기 여성의 심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갱년기
자 수는 두드러진다. 여성은 폐경을 통해 신체 곳
리적 변화를 다스리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현명
는 45세에서 55세에 해당하
곳에서 노화로 인한 변화가 가속화하는 시기를 겪
한 방법이다.
는데, 이 시기의 여성은 폐경
기도 하지만, 빠른 퇴행성 변화를 초래하는 요인에
여자라면 언젠간 찾아올 반갑지 않은 시기, 그 이
이후 여성 호르몬의 감소
많이 노출되어 있기도 하다. 무엇보다 다른 관절과
름은 갱년기다. 나 에게도 엄마 나이가 되면 어김
로 인한 골밀도의 변화
는 다르게 무릎관절은 나이, 여성, 비만이 주된 요
없이 찾아올 것이다. 그 시기를 대비해 높은 구두
에 주목해야 한다. 이 시
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요인이 여성 호르몬의 영
대신 운동화를 신는 것, 그리고 하루를 운동으로
기에는 두근거림, 발작성
향과 연관되어 있는 50대 여성에게 ‘갱년기’는 각별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엄마에게도 전화해 오늘
흥분, 안면 홍조, 두통, 현기
히 퇴행성 무릎관절염을 주의해야 하는 시기라 할
부터라도 당장 밖으로 나가 움직이고, 운동도 시작
증, 이명, 불면, 위장장애 등
수 있다. 퇴행성 무릎관절염은 원래 뼈와 뼈 사이
생활에 불편을 겪을 정도의
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지
하라고 당부했다. [출처: https://m.health.chosun. com/column/column_view.jsp?idx=9274,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 C0000487903]
관절염이 아닐까 하고 의심했다. * 갱년기와 관절염
만, 관절을 이루는 뼈 등 주변 조직에 손상이 발생 하면 연골의 손상이 급속히 진행된다. 골밀도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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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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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서거차도까지…
돈대봉 전망대 서면 한눈에
는 엔진 출력이 작아서 시간이 좀 더 걸
완행 여객선‘섬사랑 13호’
날 좋을땐 한라산까지 보여
린다. 이 정도면 비행기로는 대륙을 건너가고
기항지가 가장 많은 항로
# 서른두 개 섬을 들르는 완행 여객선
도 남는 시간이다.
낙도 주민들의 소중한 ‘발’
이른 아침, 전남 목포 연안여객선터미널
섬사랑 13호의 항해시간이 이렇게 긴
콜택시처럼 전화로 배 불러
선착장. 말끔한 두 척의 남신안농협 철부
건 다도해의 작은 섬들은 죄다 들렀다 가
선 사이에서, 절반 크기만 한 낡은 배 한
기 때문이다.
여행자엔 매력적 교통수단
척이 출항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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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락 두 개를 챙겨서 배를 타다 목포∼서거차도 항로를 운항하는 섬사 랑 13호와 10호는 낙도 주민들에게 소중 한 발이지만, 여행자에게도 매력적이다. 다도해 국립공원의 섬과 바다를 즐기는 데 이만한 교통수단이 없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의 한갓진 여행을 선
목포∼서거차도 구간은 ‘국가보조항로’
호하는 상황에서는 더 그렇다. 지친 일상
갑판 위, 시야 탁 트인 명당
156t급 여객선 ‘섬사랑 13호’. 우리나라
다. 국가가 여객선 운항을 보조해주는 항
에서 벗어나고자 떠나왔거나, 쉼이 필요
선실엔 전기온돌까지 깔려
에서 ‘두 번째로 긴 항로’이자, ‘가장 기항
로라는 얘기다. 어쩌다 한 번 승객이 타고
해서 떠난 여행이라면 제격이 아닐 수 없
지가 많은 항로’를 운항하는 배다.
내리는 작은 섬을 다니는 여객선이 수지
다. 애써 여행을 준비하거나 일정을 짜고
타산을 맞추기란 불가능하다.
동선을 맞출 필요도 없다. 짐을 챙기고,
스님을 홀렸다는 ‘가사군도’
섬사랑 13호는 매일 오전 8시 30분 목
바위섬·벼랑으로 된 섬 등
포항을 출발해 진도 남쪽의 작은 섬, 서
독특한 형상 어우러져 비경
거차도까지 간다. 목포에서 서거차도까지 9시간 30분. 같
새떼 앉아 있는 듯한 ‘조도’
은 항로를 교차 운항하는 ‘섬사랑 10호’
여객선 운항을 선사들에만 맡겨두면 작
배표를 끊고 배에 올라타기만 하면 남쪽
은 섬에 뱃길이 끊기는 이유다. 그러니 국
바다의 섬과 섬 사이를 여행할 수 있다.
가는 보조금을 줘서 외딴 섬을 다니는 여 객선 항로를 유지한다.
완행여객선을 타고 떠나는 여행에서는 중간중간 타고 내리는 섬사람들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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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무욕(無慾)의 소박한 삶을 곁눈질하는 감동도 있다.
는데, 조도 일대의 섬을 한꺼번에 조망하는 자리가 상조
이런 교통수단에 가장 적합한 여행의 방식은 백패킹이
도의 돈대봉 전망대다. 여기 올라 서봐야 다도해가 왜 다
다. 완행 여객선을 타고 다도해 국립공원의 작은 섬으로
도해인지, 쪽빛 바다에 떠 있는 섬이 얼마나 아름다운 풍
건너가 즐기는 백패킹의 매력은 해본 사람만 안다. 인적
경인지 비로소 알 수 있다. [2021.09.30 문화일보 기사발
없는 작은 섬에서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은 채 바다 위
췌]
로 쏟아지는 밤별을 보며 보내는 하룻밤은 오래도록 잊히 지 않을 추억이 되고도 남는다. # 섬과 섬 사이를 바쁘게 건너가다 배는 섬에다 승객을 부려놓자마자 곧바로 다음 섬으로 향했다. 내리거나 탈 승객이 없는 섬에는 정박하지 않고 건너뛰었다. 항로가 딛고 가는 섬은 서른두 곳이지만, 실 제 배가 들르는 섬의 수는 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이유 다. 배에 탄 손님이야 표를 끊으니 어떤 섬에서 내리는지 알 수 있지만, 섬에서 배를 기다리는 손님이 있는지는 어 떻게 알 수 있을까. 답은 ‘전화’다. 섬사람들은 섬에서 배를 타고 싶으면 배가 닿기 전에 선장에게 전화를 건다. 정기 여객선을 콜택시 부르듯 제 섬으로 부르는 셈이다. 그러 니 육지로 나가는 승객이 많은 날 선장 전화는 불이 난다. # 작은 섬에서 사는 순한 삶을 보다 가사군도보다 더 빼어난 경관이 조도군도에 있다. 조도 를 중심으로 한 진도의 조도면 일대는 섬의 밀도가 가장 높다. ‘새 조(鳥)’자에 ‘섬 도(島)’자를 쓰는 지명도 바다 위 에 빽빽하게 떠 있는 섬이 마치 새떼가 앉아 있는 것 같다 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조도는 연도교로 이어진 상조도와 하조도로 이뤄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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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더'는 근현대사를 짊어지고 온 '국
있으면 조금 더 든든할 거라는 생각이
민 아버지' 스타와 여전히 인생의 답을
든다"라면서 "이번 프로그램 컨셉트가
찾고 있는 '국민 아들' 스타를 통해 대
좋다. 아들이 평생 없었고, 앞으로도 없
한민국의 부자(父子) 관계를 재조명하
을 텐데. 양아들이긴 하지만, 아들로 민
는 프로그램이다. 이순재-허재, 주현-
호를 엮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 아
문세윤, 김갑수-장민호가 부자 관계를
들이 있다면, 어떻게 했을까. 그런 모습
맺게 됐다. 먼저, '갓파더' 김해룡 PD는
을 '갓파더' 통해서 보여드릴 수 있지 않
프로그램의 차별성에 대해 "저는 불효
을까 싶다"고 말했다.
자에요. 불효자였어요. 아버지하고 늘
이순재는 "우리 부자 관계 걱정할 거
어색했다. 그래서, 아빠하고 깊이 있게
없다. 그 동안 해온 거 유지해 나가면 된
얘기하거나 취미를 공유하거나, 자주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론이지만,
전화하는 게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서로 이해입니
이어 "작년에 작고를 하셨는데, 그 때부
다. 요즘 아버지들은 예전처럼 용돈, 보
터 생각을 하게 됐다. 예능으로 아버지
양 바라지 않는다. 아들, 딸이 잘 살고, 을 이야기 했다.
와 아들의 관계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스케줄
라는 생각을 어렴풋하게 했다. 작가진,
로 인해 함께 자리하지 못한 문세윤을
장민호는 "'갓파더'는 저한테 중요한 시
면 된다. 집에 와서 냉장고 털어가지 않
연출진이 모여서 의기투합한 게 '갓파
제외한 출연자들은 '갓파더'를 통해 보
기에 온 프로그램이다. 아버지 돌아가
고, 호주머니 털어가지 않으면 된다. 가
더'다"고 설명했다.
여주고 싶은 이상적 부자 관계에 대해
시고, 처음에 큰 슬픔이 영원할 것처럼
끔 주례 설 때 이야기 한다. 더 바라지
이야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느껴지고, 어머니한테 잘 해야된다는
않는다. 아버지 입장에서는 요즘 또 젊
'갓파더'는 출연자들의 부자 케미스트
예쁘게 잘 살고, 건강하게 사는 모습 보
리가 관전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이
주현은 "나는 아버지는 근엄해야된다
생각을 했다"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되
은이들은 영민하고, 다 좋아졌다. 크게
중 김갑수-장민호의 활약이 제작발표
고 생각한다. 어머니는 자상하고, 아버
돌아 올 때, '갓파더'가 왔다. 이 기회에
걱정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어느 분
회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줘
지는 집안의 근엄, 질서, 무서움이 있어
어머니 돌아보고, 아버지와 이전에 보
야에서 일류가 되면 밥을 먹는다. 우리
본방사수 1순위로 떠올랐다. 김갑수는
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이 제대로 된다.
여드리지 못한 잘 하는 모습 보여드리
때는 좋은 직업 나쁜 직업이 있었다. 판,
장민호를 아들로 둬 심심할 일이 없다
오냐오냐 키우면 버릇이 없다. 안 된다
고 싶다. 어릴 때 부러웠던 게, 친구가
검사, 의사 박사 원했다. 어디서든 성공
면서 '아들 자랑'을 이어갔다. 또한 자신
고 본다. 그래서 사랑이 아픈 매가 나
아버지와 친구처럼 지내고 여행가는 모
하면 된다. 뒷바라지 해주면 된다. 그거
의 말에 끼어드는 장민호를 향해 쓴소
중에 큰 사랑으로 오는 게 아니냐"라며
습. 친구 같은 케미 보여드리겠다"고 밝
이해하는 아버지 마음이 필요하다. 탈
리도 하면서 실제 같은 케미를 보여줘
"겉으로는 정도 없는 것처럼 떠들지만,
혔다. 또 김갑수는 "저는 아들이 없다.
선할 수 있지만, 애정을 갖고 조언하면
눈길을 끌었다.
뒤로는 큰 사랑을 주는 아버지. 더 근엄
딸밖에 없다. 가끔 아들이 있으면 어땠
다 듣게 된다. 서로 이해를 좁혀가고, 아
'갓파더'의 출연자들도 각자 파트너에
해야 한다. 요즘 아이들 귀엽게만 하니
을까 생각을 해봤다. 아들이 있으면, 저
버지 입장 이해하고 그래야 한다"면서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의
까 밸런스가 안 맞는다"고 자신의 주관
희 딸이 들으면 섭섭하겠지만, 아들이
이상적 부자 관계를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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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크릿 출신이라는 타이틀을 이제
기가 진행되기도 하고 제가 나오니까 더 재
는 완전히 잊게 만들었다. 배우 한선화(31)
밌더라. 매 작품 열심히 하고, 준비를 잘 하
에게 이제 여유가 생겼다.
는 편인데 더 잘하고 싶어서 감독님과도 소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통을 많이 하고 대본도 여러 번 읽는다. '이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렇게 하면 더 잘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
선화(한선화 분)와 도영(이완 분)의 끝났는
다"라고 짚었다.
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
'영화의 거리'는 한선화의 고향이기도 하고 배경이 되는 부산에서 지난 9일 선개봉했
한선화는 '영화의 거리'를 통해 첫 장편 주
다. 이에 대해 한선화는 "감독님과 영화를
연을 맡았다. 극중 한선화는 선화로 분했다.
만들기 위해 힘 써준 스태프들이 떠오르고
선화는 일에 대한 자신감과 당당함을 지닌
애틋했다. 사실 저희 영화의 스태프들분들
부산에서 성공한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다.
이 많지도 않았고, 애틋하게 촬영했었다. 그
부산에서 태어난 한선화는 처음으로 사투
분들의 얼굴들이 떠올랐고, 굉장히 좋아할
리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제가 작품을 하
것 같았다. '영화의 거리'는 아주 짧은 시간
면서 고향의 말을 편하게 하면서 연기를 한
에 단촐히 모여서 근사하고 재밌는 영화를
적이 없다. 아주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겠
만들어보자는 애정으로 모였다. 또한 개봉
다라는 생각으로 시나리오를 처음에 봤을
을 앞두고 있어서기분이 좋고 뿌듯하다"라
때부터 많이 설렜다. 또 어렵지 않고 쉽게
며 웃었다.
따라갈 수 있는 이야기였다. 시나리오가 재 밌었다"라고 말했다.
극중 한선화는 도영 역을 맡은 이완과 함 께 호흡을 맞췄다. 그는 이완에 대해 "오빠
한선화는 "첫 장편 영화지만, 저는 늘 매
가 편안하게 해주셨다. 사람 자체가 선한 영
작품할 때마다 소중하고 감사하고 귀한 작
향력을 갖고 있고, 주변 사람들도 편하게 촬
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영할 수 있게 도움을 많이 주셨다"라며 "친
독립 영화, 작은 영화를 하게 됐다는 소식
해지는데 사실 큰 어려움은 없었다. 오빠를
을 들었을 때 설레고 기분이 좋았다. 연기
보면 편한 인상이라든지 말씀하실 때도 보
하는 순간은 늘 제가 작품을 할 때 자세는
면 되게 느릿느릿 편하게 하신다. 그 점이 좋
똑같다"라고 했다.
았다. 골프를 좋아하시니까 현장에서 골프
첫 장편 영화 주연을 맡았기에 부담감도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있었을 터. 오히려 한선화는 "재밌었다. '영
한선화는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
화의 거리'가 선화의 감정선을 따라서 이야
뷔, 2013년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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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첫 연기에 도전했다. '신의 선물-14일', '연애
럼프 아닌 슬럼프를 아주 잠깐씩 겪기도 하지
말고 결혼', '장미빛 연인들'에 출연했다. 이어
만, 즐기고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2016년 그룹 탈퇴 후 연기에만 집중, '자체발광
자신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 과거의 한선화
오피스', '학교 2017', '데릴남편 오작두', '드라마
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정해져 있었다. 그는 "
스테이지-굿-바이 내 인생보험', '구해줘2', '편
제가 하고 싶어서 선택한 일을 하고 있지만 지
의점 샛별이', '언더커버'까지 다양한 드라마를
금은 일상이랑 일을 구분짓고 있다. 잘 지내
통해 각양각색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입
는 편인데, 어렸을 때는 그러지 못했다. 성격도
혀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눈 앞에 놓인 걸 잘 해야하고 거기에 빠져 있
과거와 달라진 점에 대해 한선화는 "크게 고
으면 못 나오기도 하고, 일 밖에 몰랐다"라며
민이 없는 게 과거와 달라진 점이 아닐까 싶다"
"일주일에 한 번 친구 만나서 커피 마셔도 되
라고 답했다. 그는 "예전에는 마냥 하는 게 좋
는데 죄책감, 압박감 있었던 것 같다. 하루 쉬
으니까 뭐든지 하고 싶고, 하고 싶은 마음만 앞
면 실력 줄 거 같은 긴장감을 늘 유지하고 있
서서 꿈도 크게 꿨었다. 막상 제 눈 앞에 놓인
었던 것 같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해주
것만 보기 때문에 꿈은 크게 꾸지만 하나 하나
고 싶다"라고 했다.
차근 해나가는 성격이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한선화는" 가수 활동을 할 때에는 제 주변에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저한테는 오는 역할, 작
모든 것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고 바쁘고, 나
품이 감사하다. 제가 맡게 됨으로서 누구보다
혼자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이제는 제 자신을
잘하고 싶다. 매번 그런 마음으로 작품을 해가
돌볼 시간이 많이 생겼다. 작품 끝나고 돌아보
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기도 하고 제 삶도 즐기게 됐다. 이런 시간들이
물론 한선화에게도 슬럼프는 있었다. 한선화
생겼다는 게 가장 감사하고 좋다"라며 웃었다.
는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으면서 점차 생각
마지막으로 한선화는 "'영화의 거리'는 저한
이 바뀐 것도 있다. 많은 활동들을 해오면서 겪
테 정말 많은 걸 깨우치고 배우게 해준 현장이
었던 것들이나 제 감정이 있다. 자연스럽게 여
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촬영하면
유가 생긴 것 같다. '여유있게 하자'라는 마음
서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뜻대로 되지 않아서
가짐이 생긴 것 같다. 연기에 슬럼프 겪기 보다
시간에 쫓겨야 해서 속상하고 아쉽기도 했다.
는 설레고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작품할 때
그런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부딪히면서 많이
마다 처음에는 이 역할과 친해져야 하니까 슬
공부가 됐던 작품과 현장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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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의 아이콘, 음악의 신, 궁상민...연예계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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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없었긴 했지만요.
28년차 이상민(48)의 이름 앞에는 그동안 여러 수식어가 따라 붙었다. 세대별로 그를 바라보는
-'재기의 아이콘'이란 수식어가 붙을 만큼, 우
시선도 차이가 있다. 1990년대 대중문화를 향
여곡절이 많았던 연예인으로 대중에게 각인
유했던 3040세대는 그를 레전드 혼성 그룹 룰
되어 있는데요. 이상민씨에게 지난 10년은 어
라의 리더이자 히트 음반 프로듀서로 기억한다
떤 시간이었나요?
면, 그의 룰라 시절 전매특허 '크라잉 랩'을 보지
▶저에게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만들어 가
못한 1020세대는 짠내 폴폴 나는 생계형 예능
고 있는 10년이라고 생각해요. 어느 한순간도
인의 이미지를 떠올릴 것이다.
중요하지 않은 시간은 없지만 제게 최근 10년
2000년대 사업 실패와 이혼 등으로 큰 풍파를 겪었던 그는 한때 온갖 구설수에 휘말리며 몰락
은 죽을 때까지 가장 중요한 시간이었지 않을 까 싶어요.
의 길을 걷는 듯했지만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 해 재기에 성공했다. 2017년 하반기에는 한국기
-현재는 가수보다 예능인으로 왕성히 활동하
업평판연구소에서 조사한 예능 방송인 브랜드
고 있는데요. 그동안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가
평판에서 '국민 MC' 유재석을 꺾고 1위를 차지
운데 인생작 혹은 가장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
하기도 했다. 4년의 세월의 흘러, 올해도 그는 '
을 꼽아 주신다면.
미운 우리 새끼', '아는 형님', '신발 벗고 돌싱포
▶물론 '미운 우리 새끼'입니다. 정말 '미운새끼'
맨'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시청
를 살려준 프로가 아닌가 싶어요. 허점투성이
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타뉴스는 창간 17
에 실수투성이, 그리고 나이에 맞지 않게 철들
주년을 맞아 이상민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 않은 저를 방송을 통해 볼 수 있었고, 조금 씩 자신을 다듬을 수 있게 해준 프로그램입니
-코로나19 사태 이후 방송가에도 여러 측면
다. 어머님과의 거리도 이제는 완벽하다고 스스
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연예계 대표 예
로 생각할 만큼 가까워졌어요. 100% 감사한 프
능인 중 한 명으로서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로그램입니다.
체감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코로나 이전에도 거리두기를 하고
-연예계 대표 '미운 우리 새끼'로서 활약이 인
있었어요. 집과 일 외에 다른 시간 없이 보내서
상적입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이상민씨의 재
제 삶에 어떤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혼을 바라고 응원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정작
현장에서는 서로가 조심하기 위해 대화가 많이
본인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결혼하고
사라진 거 같아요. 저는 코로나 이전에도 많은
싶은 이상형이 있으면 함께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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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이제 평생 동반자로서 생각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아요. 바라만 봐도 그
기자로서의 능력과 자기 집이 있고… 뭐 그런 것 같 네요.
저 웃음이 나오는 그런분과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 할 수 있겠죠?
-절친 탁재훈 씨와 함께 예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어요. 이상민씨에게 탁재훈씨는 어떤 존재인지.
-다시 결혼한다면, 어떤 형태로 식을 치를 계획
▶재훈형은 그냥 동네형이에요.
이에요? ▶아무래도 두 번째 결혼이다 보니… 조용하게 치
-예능에서도 채무에 대해 언급하는 걸 심심치 않
르고 싶지만 상대방과 충분히 의논 후 상대가 원하
게 듣게 됩니다. 자신의 빚이 웃음 소재가 되는 것
는 방향대로 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 때론 부담스럽거나 불편하진 않나요? ▶사실 부담도 되고 불편하기도 하죠. 이런 모습을
-새롭게 시작한 '신발 벗고 돌싱포맨'도 많은 사랑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끝이 없는 빚 얘기에 지치실
을 받고 있어요. '미운 우리 새끼'나 '돌싱포맨' 같
까봐 늘 조심스럽고요. 정리되는 대로 세상에 소리
은 싱글남 관련 예능의 인기 비결은 뭐라고 생각
치고 싶어요. '이제 끝났어요!'라고요. 팬분들도 함
하나요.
께 기뻐해 주시겠죠?
▶이전만 해도 돌싱이 조금은 숨기고 싶은 과거일 수 있죠.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럴 수 있다고 생
-채무를 모두 탕감하면, 가장 먼저 하고 싶거나
각을 해주시는 것 같아요. 돌싱들의 삶은 어떤지에
사고 싶은 게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대한 궁금증과 뭔가 우리 출연진의 조금은 부족하 고 모자란 모습 속 '웃픈' 감성을 좋아해 주시는 것
▶솔직히 조금 쉬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제 가 몸이 요즘 좋지 않아서요. 건강을 위해 잠시.
같아요. -예능인이 아닌 음악인 이상민의 재기를 바라는 -'돌싱포맨' 멤버들(이상민 탁재훈 김준호 임원희)
팬들도 많습니다. 본업으로 돌아갈 계획도 있으
이 모두 재혼한다면 누가 먼저 결혼할 것 같나요?
신가요?
▶김준호 아니면 임원희 형이 가장 먼저 결혼할 것
▶음악인으로서 꼭 제 작업 또는 프로듀서를 하려
같아요. 김준호는 가장 젊어서? 원희 형은 뭔가 준
고 합니다. 사실 저처럼 근본 없는 댄스음악을 잘 만
비가 되어 있는 정도가 우리 중 가장 완벽해요. 연
드는 프로듀서는 아직 보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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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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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이 아닌 상온의 물에서 12시간 동안 워터드립 방식으로 내린 더치커피. 오랜 시간 공기에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숙성이 진행되기 때문에 커피의 본래 맛과 향은 사 라지지만 더치커피만의 독특한 맛과 향은 더욱 진하게 살아난다. 게다가 카페인은 제로! 커피의 장점만 갖춘 더치커피 원액 한 병만 있다면 깊고 풍부한 별미를 즐길 수 있다.
Recipe 1 더치커피 드레싱 샐러드
와 냉동 크랜베리를 넣어 잠시 볶다가 ①의 오렌지즙과
재료: 방울토마토 6개, 베이비채소·치커리·래디시 20g
설탕, 메이플시럽을 넣고 약한 불에 조린다. 3 ②의 설탕
씩, 카망베르치즈 30g, 드레싱(복분자액·더치커피·레드
이 녹으면 더치커피와 화이트와인을 넣고 센 불에 1~2
와인 식초 2큰술씩, 매실액 1큰술, 들기름 1작은술, 소 금 약간) 만들기: 1 방울토마토와 베이비채소, 치커리, 래디시는 찬물에 담갔다 건져 물기를 제거한다. 2 치커리, 래디시,
Recipe 4 더치 캐러멜 호두파이 재료: 더치커피 3큰술, 설탕·물 1큰술씩, 호두파이 1조 각 만들기: 1 냄비에 더치커피, 설탕, 물을 넣어 약한 불에 끓여 캐러멜을 만든다. 2 ①의 캐러멜을 차갑게 식힌다. 3 접시에 호두파이를 담고 ②의 캐러멜을 듬뿍 뿌린다. 카망베르치즈는 먹기 좋은 크기로 뜯어 준비한다. 3 볼
분간 끓여 알코올이 날아가고 점성이 살짝 생기면 소금
에 분량의 드레싱 재료를 넣고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으로 간한 뒤 식혀 콤포트를 완성한다. 4 마른 팬에 슬
4 접시에 ①의 방울토마토와 베이비채소, ②의 치커리
라이스 아몬드를 넣어 1분 정도 볶아 식힌뒤 ③의 콤포
와 래디시, 카망베르치즈를 담고 ③의 드레싱을 뿌린다.
트에 뿌린다.
Recipe 2 과일 콤포트
Recipe 3 홈메이드 더치 빙수
재료: 더치커피·화이트와인 2큰술씩, 오렌지 2개, 블루 베리 50g, 냉동 크랜베리 30g, 설탕·메이플시럽 1큰술 씩, 버터 1작은술, 와플 1개, 슬라이스 아몬드·소금 약 간씩 만들기: 1 오렌지는 껍질을 벗긴 뒤 블렌더를 이용해 즙을 낸다. 2 달군 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블루베리
재료: 우유 3큰술, 더치커피 2큰술, 연유 1작은술, 인절 미 2개, 콩가루 약간 만들기: 1 볼에 우유와 더치커피를 넣고 골고루 섞은 뒤 용기에 부어 냉동실에 얼린다. 2 ①을 꺼내 포크로 긁어 볼에 담고 연유를 뿌린다. 3 ②의 빙수 위에 콩가 루를 뿌리고 인절미를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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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l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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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2021-10/14/2021 나는 새의 날개가 상하니 생소한 일 원하는 방향으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게 좋아요. 곧 물을 마시게 되니 순조롭게 진행될 겁니다. 파이팅 하십시오.
지금의 안정은 폭풍전의 고요입니다. 곧 매서운 일이 닥쳐오니 미리 힘을 비축하며 대비해야 해요.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도 팽팽하게 맞서려고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기의 행동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 른 사람은 잘 하는데 당신은 잘 안 되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이에 흥 분하거나 하면 구설에 오르내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미래의 꿈을 계획하고 있다면,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시기 바 랍니다. 타인의 성공담만으로는 확실한 비전을 세울 수 없으니 면밀 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시작을 서두르다가는 헛된 돈만 날릴 수 있 습니다. 친한 사이에도 지켜줘야 할 것이 있습니다. 상대에 대한 지나친 집착 은 당신을 멀리하게 하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당신이 방해 받고 싶지 않은 사생활이 있듯 상대도 마찬가지라는 점을 알아주세요.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됩니 다. 당신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일파만파 하여 크게 번지니, 수습 하는 데는 훨씬 많은 말과 노고가 들어가게 됩니다.
믿었던 친구에 대한 배신으로 힘들어지는 한 주가 됩니다. 믿을만한 친구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어디에나 친구와 적은 있습 니다. 친구는 충고를, 적은 경계를 하게 해줍니다.
누군가 당신에게 시비를 걸 수도 있으니 대인관계에 신경을 써야 하 는 한 주입니다. 특히 이성과의 관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셔야 하는 한 주예요. 작은 징후도 소홀히 넘겨서는 안돼요. 쉽게 끌 수 있는 불을 크게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위 사람들의 충고를 가슴 새겨 들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하는 말은 무조건 다 맞는 것이라 생각해도 과언 이 아닙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지식이야 말로 최고의 가치를 지 닌 것이라는 점을 알아 두십시오. 일이나 학습에 관련하여 만나는 사람들이 자꾸만 당신을 지치게 합 니다. 사소한 실수를 꼬투리 잡아 당신을 귀찮게 하겠지만 현명히 넘 기지 못하면 당신에게 큰 위기를 안겨줄 터이니 아무쪼록 조심이 원 만하게 대하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일에 있어서 당신의 의견만을 고집하는 것은 자살행위입니 다. 주변사람이나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손해를 줄이고 이득 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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