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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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4호

NOV 19.2021-NOV 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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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향 정보 l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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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11-19/금

최고 47 최저 29 11-20/토

최고 49 최저 36 11-25/일

최고 57

정기구독 문의

최저 48

주간필라의 정기구독을 원하시는 분 은 체크나 머니오더를 보내주시거나 크레딧카드로 결재하시면 가정으로매 주 정기적으로 우송하여 드립니다. 문의전화:(215) 663-2400 news@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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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2021

35,931.05

2,947.38

16,251.13

3,520.71

1,182.80

80.28

1,872.80

등락

211.17

15.04

3.27

16.66

2.81

2.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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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우리에

며 좋지 않은 물건들은 골라내어 신선한

게 가장 중요한 목표는 미국으로 이주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고객의

살고 있는 아시아인들에게 "고향의 맛"을

이야기를 경청하며, 필요시에는 즉시 해

전해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익숙한 맛에는 특별한 힘이 있습니다.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했던 그 시절,

KPUB 가든!

그 추억속으로 귀하를 모셔다 드리는 힘.

아씨플라자에서 주류 판매를 실시한지

아씨플라자에 오실 때마다 그리운 고향

는 1년여의 시간이 흘렀다. “아씨플라자

으로 다시 돌아온 기분을 느끼실 수 있

에서 주류 상품도 판매하나요?” 가끔 고

을 것입니다.”

객분들이 질문하시는 경우가 아직 있는

아씨플라자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데, 아씨플라자에는 “K-Pob 가든” 코너

타향살이에 지친 우리 마음에 따스한 고

가 있어 소주, 막걸리, 사케, 인삼주, 복분

향의 맛을 현지 직송으로 신선하게 전달

자 등 동양인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종

해 주고 있다.

류의 주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 국에서 유행하는 소주나 막걸리 상품들 이 눈에 띄어 반갑다. 한류 열풍과 함께

현지 직송 야채, 과일, 해산물 야채나 과일은 주3회 현지 직송 구매를 해온다. 거의 이틀에 한 번 꼴로 새로운 상품이 들어오는 격이라 늘 신선한 현지 상품들 을 만날 수 있다. 오랜 시간 좋은 물건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왔기 때문에 고객들

도루묵, 굴비, 양미리, 장어, 잉어 등 건

한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입맛도 사로잡

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강하게 우리 입맛 사로잡을 고향내음 가

은 다양한 주류들! 아씨플라자에서 만나

것이 가능했다.

득한 생선들과 문어, 전복, 쭈꾸미 등의

볼 수 있다.

생선 류 역시 싱싱하게! 한국산 수산물

신선한 해산물들까지 만나볼 수 있다. 아

을 LA에서 직송하여 고객들에게 선보이

씨플라자의 직원들은 각 부서별로 항상

고 있다.

직원과 매니저들이 상품의 상태를 살피

매일 신선한 엄마 손맛“반찬부” 아씨플라자의 반찬부에서는 매일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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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음식을 조리해서 판매하고 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각종 탕류들과 김

으로 늘 신선한 음식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밥이 최고 인기메뉴다. 특히 해물탕, 우 거지탕, 곰탕처럼 만들기 번거로운 음식

아씨플라자의 고객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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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플라자 North Wales 지점에서 17

넓은 주차장으로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

년간 근무해온 신석정 지점장은 고객의

고, 계속되는 리모델링으로 조금 더 안락

안전한 쇼핑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한 쇼핑을 제공하는 아씨플라자! 한인 동

않는다고 전했다. 아직 현재진행중인 코

포들을 위해 금요일마다 한인회 행사를

들은 젊은 층에게도 인기만점! 매일 아침

아씨플라자에는 1불에 1포인트가 적립

로나 방역을 위해 아침마다 쇼핑 카트부

위한 장소도 제공하고 있다. 아씨플라자

일찍 출근해서 준비하는 신선한 음식을

되고 1000포인트가 되면 상품권 10불짜

터 주변시설, 냉장시설 등 소독을 철저히

의 지역 사회를 위해 따스한 배려가 돋보

제공하므로 고객들은 조리과정은 생략

리를 받을 수 있는포인트카드가 있다. 포

시행하고 있고, 입구에는 알코올을 비치

인다. 이러한 아씨플라자에서 현재 가족

하고 간편하게 엄마 손맛 같은 음식들을

인트카드는 아씨플라자 내 약국 옆에 위

해 언제든 사용할 수 있게 준비해 두었

같은 분위기에서 일할 캐셔분들을 모집

맛볼 수 있다.

치한 고객센터에서 만들 수 있으니 아직

다. 또, 미국오기 전 20년간 경찰 공무원

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신석정 지

반찬부 팀장님이 굉장히 부지런하셔서

아씨포인트카드가 없다면 지금 무료로

으로 근무했던 신 지점장의 경력을 생각

점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항상 음식을 그때그때 만들고 시간이 지

가입해서 알뜰하게 쇼핑하고 살뜰하게

하면 다른 의미에서도 안전한 쇼핑이 가

난 건 세일해서 빨리 판매하므로 전반적

포인트 챙기자!

능할 것으로 보여 진다.

"아씨플라자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아시안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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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곳입니다. 농산물, 신선한 육류와 해

타리몰'역시 신선도를 자랑하는 활급냉

산물, 생활 가전제품까지.. 무엇을 필요

동전복, 이하정 간장게장 등 전상품 특별

로 하든, 아씨플라자에서 한 번에 해결

가 한정판매 이벤트를 실시 중이니 이번

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청정 강원도 농

주말, 아씨플라자에서 고향의 맛 듬뿍 담

수산 식품 '시골 장터'가 아씨플라자에서

긴 신선한 행복 쇼핑 하시길 추천한다. [

추수 감사절을 맞아 특판전을 실시하고

줄리장 편집국장]

있어 더 반갑다. 속초산 오징어, 감자 옹 심이, 보리굴비, 꼼장어, 황태껍질, 봉평촌

아씨플라자

메밀 국수, 곱창김, 인제 약초 도라지, 직

215-631-9400

접 짠 참기름과 들기름, 산지 직송 강원도

1222 Welsh Rd, North Wales, PA

음식들로 강원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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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다. 또, 한국산 농식품을 취급하는 '울

영업시간 : 매일 9AM-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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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서도 관할지역 동포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애쓰는 미동북부 지역한인회들의 활동을 보며 한인회의 중요 성과 역활에 대해 새삼더 느끼게 되었다. 재임의 기회 를 통하여 지난 2년간 주력해왔던 동북부지역 6개주 (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델라웨어, 커네티컷, 매사추세 츠) 20여개의 한인회들의 활동홍보, 한인회들에게 중요 정보제공, 한인회간의 소통과교류의 장 마련, 타단체들 과 연대독려, 6개주 한인회들이 함께 참여하는 차세대 리더쉽포럼 및 차세대 프로그램 개발등을 더욱 발전시 킬것이다. 더불어 각주정부및 연방정부를 통한 권익신 장과 공공외교 에도 주력하여 동북부지역 한인동포사 회 발전에 기여하는 한인회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 다” 라고 하였다. 이주향 회장의 9대 연합회장 임기는 2022년 1월1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이다. 제9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 최재복 (전 뉴욕 퀸즈한인회장) 제9대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에 이주향 현 회장이

현회장이 단독후보로 등록하였으며, 등록서류 및 자격

간사 : 이경하 (전 커네티컷한인회장)

연임됐다. 제9대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 선거관리위

심의를 거쳐 본회 회칙과 선거시행세칙에 단독 입후보

위원 : 박상익 (전 대필라델피아한인회장)

원회 (위원장 최재복)는 11월15일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

자 규정에 따라 이주향 후보를 제9대 연합회장 당선자

안병학 (전 매사추세츠한인회장)

보한 이주향 후보의 당선을 공식 발표했다.

로 확정하고 11월15일 당선증 교부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완성 (전 대남부뉴저지한인회장)

이주향 회장은 "지난 2년동안 펜데믹의 어려운 환경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기사제공]

선관위는 지난 10월 30일 선거공고후 11월8일 이주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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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금이 수여되었고 명단은 다음과 같다.

펜주뷰티협회(회장 나상규)가 주최하

*Tyler

는 ‘박현빈 송년 디너쇼’가 지난 14일(일)

Kim/Hailey khalih

Gonzalez/Rita

오후 6시 첼튼햄에 소재한 Holy Trinity

mukama/Elija

Davis/Parlo

Armenian Apostolic Church에서 약 3

Francois. 또한 코비드-19로 모두가 힘

백여 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최

든 가운데도 협회와 회원을 위해 발 벗고

측이 마련한 만찬과 한국의 인기 트롯 가

나선 임원진들에 나상규 회장은 감사의

수 박현빈을 초청해 코비드19 팬데믹 이

마음을 감사패로 다음과 같이 전달했다. *부회장 : 강정호, 정진, 사무총장 한유

후 첫 대면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1, 2, 3부로 나뉘어 진행되

섭, 재무 선동광, 총무 임철호, 감사 정시

었으며 1부에서는 펜주뷰티협회 나상

연, 구매부장 폴 임, 이사장 윤원희, 이사

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뷰티협회 회

김용식, 고문 오윤근.

원들은 지난해 폭동으로 약탈당해 어려

또 골프대회와 송년 파티를 통해 협회

운 겪었지만 뷰티협회 협력업체와 회원들

와 회원업소를 지지하고 있는 Amekor,

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로 이겨낼 수 있

Annie, Ben's, C&L, Hair Zone, 골든크

었다. 이 자리를 통해 협력업체와 회원들

로스, 빅맨, Jnny, U-wear 외에 일부 도

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송년 디너쇼는 코

또한 나상규 회장은 뷰티 업에 종사하

을 전달하면서 마음껏 학업에 열중할 수

비드-19로 외롭고 고단한 삶을 지냈던

면서 지역사회 학교에 매년 5천 달러 이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밝히며 매년 회원

이날 행사에서는 필라시 데이빗 오 의원

우리 모두를 위한 행사다. 다시 활력소

상의 컴퓨터와 학용품을 한해도 거르지

들이 참여하는 골프대회를 수익금을 통

과 지역사회 장학생을 선발한 흑인 지역

를 찾아 2022년은 예상하지 못한 대박

않고 전달해 왔다. 나 회장은 “지역주민

해 협회 회원 자녀와 지역 흑인사회 단

단체 임원 그리고 한인회 샤론 황 회장,

을 맞이하는 동포사회와 협회 회원과 그

을 통해 비즈니스가 성공할 수 있다. 그

체 통해 장학생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전

이번 디너쇼를 후원한 뷰티 도매상 관계

리고 지역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

래서 아주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주민 특

달해 왔다.

자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펜주

했다.

히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용품

이날 5명의 장학생들이 각 1천 달러 장

매상 대표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뷰티협회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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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917 566 8282

전복 회로 사용되고 있을 정도의 신선도

'울타리몰'은 미국 내 한국산 농식품을

를 자랑하는 활급냉동전복, 이하정 간장

청정 강원도 농수산 식품 '시골 장터'는

직송 강원도 식재료로 만든 반찬류까지

취급하는 소매유통 업체 중 유일하게 중

게장, 마음이가 떡, 교동전선생, 맛뜰안,

아씨플라자에서 추수 감사절을 맞아 특

30개업체에서 160품목의 강원도의 맛을

간 유통업체와 거래하지 않고 직거래만

동화푸드 등 다양한 한국산 농식품을 만

판전을 실시한다. 푸른산, 맑은물, 깨끗한

느껴 볼 수 있다.

을 지향하고 있으며, 국내산 원료를 가지

나볼 수 있다.

공기를 가진 청정지역 강원도 식품을 만

시골장터 "강원도 농수산 식품 특판전

고 국내에서 제조된 농식품만 취급한다.

한국 농수산식품 '울타리몰' 전 상품 특

또한 정상 가격에 매입해 정상 가격 판

별가 행사

날 수 있는 이번 "농수산 식품 특판전"에 서는 서대, 가문어, 국내산 장어포, 반건 조 갈치포, 속초산 오징어, 감자 옹심이, 보리굴비, 꼼장어, 황태껍질, 봉평촌 메밀 국수, 곱창김, 인제 약초 도라지, 직접 짠 참기름과 들기름, 차좁쌀, 칡흙미 등 산지

행사 일정 : 11/19/2021 (금) 부터 11/29/2021 (월) 까지 11일간 장소 : Assi plaza 1222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주관 : 시골장터, 대뉴욕 강원 도민회, 강원 무역, Assiplaza

매라는 원칙을 창사 이후 고집스럽게 지

일시 : 11/19(금) - 11/21(일) 3일간

키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장소 : 아씨플라자

간 '울타리몰'은 미동부지역 물류허브 런

1222 Welsh Rd, North Wales, PA

칭기념으로 아씨플라자에서 전 상품 행

19454 / 문의 : 484-343-4993

사 특별가 한정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후원 : KOTRA 워싱턴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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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미국 재향군인의날을 기하

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많은 희생자 가

여 팬스랜딩에 소재한 6.25참전기념비에

족들과 미국 한국 재향군인들이 함께 참

서 필라시 판사 퍁 두간의 사회와 데이빗

여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월참용사회원

오 기도로 행사는 진행되었다.

들은 옆에 위치한 월남참전 기념공원으

자유민주주의와 자본경제 가치를 공유 하는 미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 희 생한 군인들을 머리 숙여 헌화하며 기리

로 이동하여 헌화하였다. [미북중부 필라재향군인회 회장 박희중 기사제공]

한인회세계대회 배너대금을 전달하고 회

몽고메리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개최될 3

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함께 식사를 나

일간의 축하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했

누었다. 샤론황 회장은 인사말에서 영남

고 타 향우회와도 유대관계가 있으면 좋

향우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고

겠다고 전했다. "필라 영남 향우회는 경상

이번 수상은 필라 지역 모든 동포분들이

남북도인과 영남에서 5년이상 사시고 배

축하 받을 일이며, 내년 5월 1)필라영사

우자가 영남인이거나 타도민이라도 향우

출장소 유치 2)필라 한인회 창립 50주년

회의 뜻에 적극 찬성 하시는분은 가입이

기념 3)필라 한인회장세계 우수상 수상

가능 합니다."

필라델피아 영남향우회는 11/15/21(

장대회에서 수상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4)미북중부 필라 재향군인회 해외 22개

정기모임은 매월 3주(월)12시 / 문의:

월)12:30 용화루 지하실에서 정기 월례

샤론황 필라한인회장도 초대했다. 회원

지회 3회연속 최우수지회 선정을 축하할

215-549-1948 [필라델피아 영남향우회

회를 가졌다. 필라 한인회가 세계한인회

들을 대표하여 손태수회장은 축하금 및

예정이다.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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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 올해 급반등한 것이다.

월리 아데예모 미국 재무부 부장관은 16일(현지 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비영리 기구 '미국 경영대학원 입학위원

염증(코로나19) 대유행 사태의 완전한 해

회(GMAC)'에 따르면 작년 미국 교육기관

결 전까지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수 있

의 MBA 과정 졸업생 초봉 중간값은 10

다고 전망했다.

만5천 달러(약 1억2천400만원)로 전년도 와 큰 차이가 없었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 린 국제석유산업전시회(ADIPEC)에 참

하지만, 올해 MBA 과정 졸업생 초봉 중

석한 아데예모 부장관은 CNBC방송과

간값은 11만5천 달러(1억3천500만원)로

의 인터뷰에서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사상 최고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GMAC

대유행)을 완전히 해결하기 전까지는 높

는 추산했다. WSJ는 MBA 졸업생 확보 경쟁의 배경

은 물가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4.8%로 낮아진 실업률과 6%

으로 코로나19 유행과 전 세계적 공급망

대의 경제성장률을 미 경제에 대한 낙관

혼란 등으로 경영 관련 불확실성이 증대

적 전망의 이유로 제시하면서 “팬데믹이

한 경영 환경을 꼽았다.

누그러지면서 물가도 완화할 것”이라고

수 있게 됐고, 이런 이유로 대통령의 경

와튼 경영대학원 측은 올해 취업을 원

하루 앞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선 전

내다봤다.

제 전략은 성공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는 MBA 과정 졸업생의 99%가 일자

문 교육기관에서 경영 전반에 관한 실무

리를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를 익힌 전문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데예모 부장관은 “대통령은 미국이

한편, 미국 기업들이 역대급 구인난

직면한 가장 큰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할

을 겪는 가운데 주요 대학 경영학 석사

역시 MBA 명문으로 꼽히는 시카고대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MBA) 과정 졸업생의 몸값도 역대 최고

부스 경영대학원도 졸업생 초봉 중간값

실제, 대형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

며 “그건 바로 수십만 미국인의 목숨을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이 작년 15만 달러에서 올해 15만5천 달

와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러로 올랐다.

등은 초임 전문가의 급여 수준을 최근 잇

고 판단했기 때문이란 이야기다.

앗아간 팬데믹(대유행)이며, 대통령은 이

15일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

문제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

르면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경영대학원

듀크대 퓨콰 경영대학원은 올해 MBA

우리는 팬데믹 대처라는 측면에서 할 일

은 올해 MBA 과정 졸업생의 초봉 중간

과정 졸업생 초봉 평균값이 14만1천 달

와튼 경영대학원의 메리엘런 라일리

이 더 많다”고 말했다.

값을 15만5천 달러(약 1억8천만원)로 집

러(약 1억6천600만원)로 전년도보다 4%

MBA 프로그램 부학장은 "(MBA 졸업생

계했다.

올라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에 대한) 대우와 관련해 모든 회사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백신 접종 드라이브’

따라 인상했다.

와 ‘대규모 경기 부양’에 대해서는 “(미국

이는 전년도보다 5천 달러 많은 금액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씩 '군비경쟁'에 나선 상황"이라고 말했

에) 더 좋은 상황을 만들었다”면서 “우리

로, 와튼 경영대학원 MBA 과정 졸업생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으로 작년 주춤했

다. [2021.11.16 조선비즈, 연합뉴스 기사

의 투자 덕분에 미국 경제가 더 성장할

의 초봉으로는 사상 최고치다.

던 MBA 과정 졸업생에 대한 기업들의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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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장수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계'가 아니라 '한국계 미국인'이라고 구체

스트리트'에서 1969년 첫 방송 이후 처

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지영은 미국

음으로 아시아계 인형 캐릭터가 데뷔했

출생이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지영이 쇼를 시청하는 어린이

다. 한국계 미국인인 7살 '지영'이 바로 그

들에게 훌륭한 '업스탠더'(upstander)가

주인공이다.

되는 방법을 가르치는 역할을 할 것이라

AP 통신은 14일 세서미 스트리트의 새

고 말했다.

주민이 된 지영을 단독 인터뷰했다며 이

업스탠더는 세서미 스트리트에서 만들

같이 밝혔다.

어진 단어로, 다수가 침묵할 때 앞장서

지영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름(한자)

행동하는 사람을 뜻한다. 스털링 부회장

에 담긴 뜻을 설명했다. "한국에선 전통적으로 이름의 두 글자

은 "피부색과 언어, 출신 등에 바탕을 둔

가 각자 (독립적인) 다른 의미를 가져요. '

부정적 행동이나 말, 명백한 잘못 등을

지'는 보통 똑똑하거나 현명하다는 뜻이

지적하는 것이야말로 업스탠더가 되는

고, '영'은 용감하거나 힘이 세다는 뜻이

방법"이라고 말했다. 세서미 스트리트는 모든 어린이에게 평

죠." 지영은 전자기타 연주와 스케이트보드 타기가 취미라고 덧붙였다. 지영은 오는 21일 추수감사절 때 방영 되는 특집 프로그램 '함께 만나요: 세서

플로이드의 죽음과 반아시아 혐오 사건

나가 될 것이다.그는 "아시아계와 태평양

등한 교육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다양한

의 급증 등 2020년 두드러지게 나타난

출신의 경험에 초점을 맞추기로 한 순간

인종과 배경을 가진 배우와 캐릭터들을

미국 내 인종 혐오 사건들에 대한 반성

부터 당연히 아시아계 캐릭터를 창조할

등장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위에 이뤄졌다.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아시아계 미국인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미 스트리트 특집'(See Us Coming To-

세서미 스트리트 측은 현재를 어떻게

지영의 연기자인 동시에 지영이란 캐릭

연합의 공동 이사인 바네사 렁은 지영 캐

gether: A Sesame Street Special)에서

볼 것인지와 관련, 어린이들에게 인종과

터를 창조하는 데 직접 참여한 한국계 인

릭터의 등장에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그

첫 선을 보인다. 이 특집에는 시무 리우,

민족성, 문화에 대해 다양성을 살펴보도

형술사 캐슬린 김(41)은 중요한 건 지영이

녀는 "지영 캐릭터가 우리 공동체의 다양

파드마 락시미, 오사카 나오미 등도 출연

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범 아시아계'로 지칭돼선 안 된다는 점이

성, 그리고 다양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이

었다고 강조했다.

해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다. 지영의 캐릭터는 41살의 한국계 미국인 캐슬린 김이 연기한다. 지영 캐릭터의 등장은 흑인 남성 조지

지영과 함께 세서미 스트리트에 새로 등 장하는 8살 흑인 소년 타미르는 세서미

그는 "아시아계 미국인은 (출신에 무관

지영은 한편 음식 등 한국 문화의 측면

스트리트에서 인종 차별이라는 주제에

하게) '아시아인'이란 단일체로 뭉뚱그려

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2021.11.16 연

대해 처음으로 이야기하는 캐릭터 중 하

지는 경험을 한다. 그래서 통칭으로 '한국

합뉴스, 뉴시스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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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화이자가 16일 미국 식품의약

서 "질병관리청으로부터 MSD의 경구용

국(FDA)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의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요청 받

(코로나19) 알약 치료제에 대한 긴급사용

았다"고 밝혔다.

승인을 신청했다. 보건 당국의 승인이 떨

김 처장은 "안전성과 효과성 자료를 검

어지면 코로나19 환자들이 병원에 가지

토하고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하고

않고 집에서 먹는 약으로 치료할 수 있게

자 한다"며 "치료제는 전문가 자문을 밟

된다.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 대응에 숨

아서 승인 위원회의 결정을 보고 판단하

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

몰누피라비르는 지난 4일 영국에서 첫

는 이날 성명을 통해 “생명을 구하는 치

승인을 받았다. 자체 임상 시험에서 입원

료 방법이 매우 시급하다. 우리는 이 치

과 사망 확률을 50% 감소시키는 효과를

료제를 환자들의 손에 쥐여주기 위해 가

부담을 줄여주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

표할 예정이다. 화이자는 이날 유엔이 지

능한 한 빨리 움직이고 있다”면서 이 같

라고 전했다. 앞서 이달 4일 영국도 제약

원하는 단체 ‘국제 의약 특허풀’(MPP)과

한국 정부는 40만명분의 경구용 코로

이 밝혔다. 화이자 자체 임상시험 결과 ‘

회사 머크앤컴퍼니(MSD)가 개발한 먹는

의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중저소득 국가

나19 치료제 40만4,000명분을 구매하기

팍스로비드’라는 이름의 이 치료제는 입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사용을 최초로

95개국에 이 치료제의 복제약 제조를 허

로 했다. 이중 머크(MSD)사와는 20만명

원과 사망 비율을 89%까지 줄여주는 것

승인한 바 있다.

용하기로 했다.

분, 화이자사와는 7만명분의 계약을 체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백신 확보에 사활을 걸어온

한편,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제

CNBC방송은 “만일 이 약이 FDA 승인

각국 정부는 이제 알약 치료제를 미리

약사 머크앤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

식약처는 화이자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

을 받으면 고위험군 환자들이 감염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워싱턴포

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에 대

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에 대해서는 화

경우 병원에 가는 대신 집에서 약을 복용

스트(WP)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한 긴급사용승인 심사에 들어갔다.

이자나 질병청의 긴급사용승인 신청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와의 싸움에

행정부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1000만

김강립 식약처장은 17일 축북 오송 식

대변혁이 일어날 것”이라며 “의료 체계의

명분을 구매하기로 하고 이를 곧 공식 발

약처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

으로 나타났다.

결했다.

접수되는 대로 심사에 착수한다는 방침 이다. [2021.11.17 동아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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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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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elf (1) - Edgar Guest

I have to live with myself, and so, I want to be fit for myself to know; I want to be able as days go by, Always to look myself straight in the eye; I don’t want to stand with the setting sun And hate myself for the things I've done.

I don’t want to keep on a closet shelf A lot of secrets about myself, And fool myself as I come and go Into thinking that nobody else will know The kind of man I really am; I don’t want to dress myself up in sham. ​

나 자신 (1) - 에드거 게스트 ​ 난 나 자신과 함께 살아야 해, 그래서 나 자신이 잘 알기를 원해. 날이 갈수록 나 자신과 항상 눈을 똑바로 마주 볼 수 있기를 원해, 난 저무는 해를 바라보며 내가 한 일에 대해 나 자신을 증오하기 싫어.

난 벽장에 간직하고 싶지 않아, 나 자신에 대한 많은 비밀들을, 그리고 오며 가며 나 자신을 속이기 싫어, 아무도 내가 진정으로 어떤 사람인지 결코 알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난 가식으로 나 자신을 꾸미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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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연가 - 이해인 나를 받아 주십시오

헤프지 않은 나의 웃음 아껴 둔 나의 향기 모두 당신의 것입니다.

당신이 가까이 오셔야 나는 겨우 고개를 들어 웃을 수 있고 감추어진 향기도 향기인 것을 압니다.

당신이 가까이 오셔야 내 작은 가슴속엔 하늘이 출렁일 수 있고 내가 앉은 이 세상은 아름다운 집이 됩니다.

담담한 세월을 뜨겁게 안고 사는 나는 가장 작은 꽃이지만 가장 큰 기쁨을 키워 드리는 사랑 꽃이 되겠습니다

당신의 삶을 온통 봄빛으로 채우기 위해 어둠 밑으로 뿌리내린 나 비 오는 날에도 노래를 멈추지 않는 작은 시인이 되겠습니다.

나를 받아 주십시오.

아름다운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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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필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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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sinus College(대학)의 첫 여성 총장

그녀는 자신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

으로 임명된 Jill LeauberMarsteller는

친 사람들을 회상하며 “저는 항상 저 위

자신의 모교인 Ursinus에서 공부하는

에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

동안 원래는 고등학교 교사가 되고 싶었

의 영향을 받아왔습니다. 다음 세대. 특

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대학 학장이었던

히 여성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지

RichardBozorth이 그녀의 빅토리아 문

만, 나이에 맞지 않는 용기와 자의식이 있

학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에 깊은 인상을

었던 많은 후배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

받은 후 그의 몇 마디 말이 그녀의 미래

다고 말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그녀는 “누군가의 리더가

를 바꾸게 되었다. "나는 당신의 프레젠테이션과 비슷한 것

되려고 하면 어울리지 않는 신발이 된다.

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것을 당신이 알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어야 하고 정통해

아주셨으면 합니다." 그가 그녀에게 말했

야 합니다. 롤 모델로서, 당신은 당신의

다. “대학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해 본

이 되었다.

ter의 최고 개발 책임자로 임명되었다. 이

말, 버릇, 당신의 결정, 그리고 그것이 다

후 2009년에 그녀는 Ursinus로 돌아오

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게 된 것이다.

확실히 인식해야 하지만 궁극적으로 당

적이 있습니까?” 이후 Villanova Uni-

1995년부터 그녀는 리하이 대학교(Le-

versity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그

high University)에서 중요한 모금 활동

녀는 영어 부서의 자원 봉사 행정 보조

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궁극적으로는

"리하이 대학교(Lehigh University)는

로 Ursinus 대학에 돌아왔다. 그리고 6개

대학교 발전 담당 부사장으로, 하버포드

개발 분야의 선구자였습니다. 나는 그곳

그녀는 "그래도 한 가지 조언을 해준다

월 후, 그녀는 영어 강사가 되라는 제안을

대학에서는 기관 발전 담당 부사장으로

의 동창생이 아닌 소수의 사람이었고 많

면 내 사무실에 걸려 있는 저 간판처럼

받았다. 몇 년 후에 그녀는 교사에서 행

단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은 남자들을 관리하게 될 젊은 여성이었

돌아갈 것입니다. '가끔은 꿈을 향해 가

습니다. 위험과 도전이었습니다.”

는 도중에 우회해서 더 좋은 것을 찾으

정직으로 전환하여 리하이 대학교와 하

2007년에 그녀는 Cedar Crest College

버포드 대학교에서 근무한 후 Ursinus

의 총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에는 필라

로 돌아와 마침내 학교의 첫 여성 총장

델피아에 있는 Fox Chase Cancer Cen-

그 모든 것을 통해 Jill LeauberMarsteller는 자신에게 충실했다.

신 자신이어야 합니다.”

세요.'" [2021.11.16 montco.today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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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에 기반을 둔 유전자·세포치

CBM은 GCT 생산을 위한 전임상 단계

료제(GCT)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부터 상업 제품 치료제에 이르는 모든 단

가 SK그룹에 의해 인수될 것으로 관측

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CDMO 회사다.

된다.

공정 개발, GCT 핵심 원료인 플라스미드

SK측은 미국 필라델피아 기반 GCT

DNA 디자인과 생산, 바이러스 벡터 생

CDMO 회사인 CBM(The Center for

산, 세포주 생산, 세포 처리, 분석 시험 및

Breakthrough Medicines)과 투자를 위

최종 완제 생산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한 독점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프

향후 CBM은 순차적인 증설을 통해

랑스 GCT CDMO 이포스케시(Yposke-

2025년까지 단일 설비 기준 세계 최대

si)에 이어 약 8개월 만에 추가 인수를 하

규모인 70만 평방피트(약 2만평) 이상의

는 것이다. 이동훈 SK 바이오 투자센터

GCT GMP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CBM과 연내 딜

4년에 걸쳐 2000여명을 추가 채용할 계

클로징을 목표로 독점 협상을 진행 중”이

획이다. 이포스케시에 이어 CBM까지 인수하면

라며 “(목표 달성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서 SK는 합성과 바이오 부문에서 글로벌

본다”고 전했다. GCT는 난치병으로 알려진 암, 유전병

선도 CMO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SK는

등을 치료하는 개인 맞춤형 혁신 치료제

현재 글로벌 CMO 통합 법인으로 2019

로 월등한 치료 효과로 높은 성장세를 보

GCT CMO 사업을 위한 최적의 입지로

기로 했다. 이에 지난 3월 이포스케시 인

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SK팜테

이고 있다. 업계에선 2025년까지 연평균

평가된다. 아울러 과거 GSK R&D 캠퍼

수를 통해 바이오 CMO 시장에 진출했

코 아래 한국 SK바이오텍, SK바이오텍

25% 고성장을 통해 현재 가장 큰 바이오

스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디스커버리랩

으며 이번에 CBM 투자까지 함으로써 전

아일랜드, 미국 앰팩, 프랑스 이포스케시

의약품 시장인 항체 치료제를 능가할 것

에 입주한 것도 강점이라는 게 SK 측의

세계에서 합성신약과 바이오 혁신신약을

를 두고 글로벌 통합 운영 효과를 높여

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SK에 따르면 전

설명이다. 디스커버리랩은 GCT 밸류체

모두 생산하는 글로벌 선도 CMO 기반

가고 있다.

세계 GCT 파이프라인은 약 2500개, 한

인(연구-개발-제조-물류-병원)이 집결

을 다졌다.

해 투자액은 200억달러에 이른다.

된 생태계를 갖춰 48시간 내 배송이 돼

이 센터장은 “전문인력, 기술 등을 자체

년까지 미국과 유럽, 아시아 주요 거점

야할 정도로 에코시스템이 중요한 GCT

적으로 키워서 확보해나가기 촉박하다”

별로 합성·바이오 의약품 사업의 밸류체

CMO사업에 중요한 요소다.

며 “시장에 전도유망한 CMO 회사들이

인을 완성한다는 CMO 파이낸셜 스토

미국 내 유일한 GCT 특화 바이오클러 스터인 셀리콘밸리(Cellicon Valley) 내

이 센터장은 “CBM 투자를 통해 2025

핵심지역 그레이터 필라델피아에 위치했

SK는 합성의약품 분야에서 2018년 미

인수합병(M&A)되기 시작했고 우리도

리의 핵심축을 확보하게 됐다”며 “바이

다. 셀리콘밸리는 100여개의 대학과 병

국·유럽·한국에 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

이포스케시, CBM을 잇따라 인수하면서

오 CMO 집중 육성을 통해 글로벌 1위

원, 1700여개의 제약사, 7만여명의 전문

써 글로벌 탑 5 CMO로 자리잡았다. 이

핵심 플레이어가 되기 위한 역량을 갖춰

GCT CMO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

가가 집결해 있어 기술·고객·인력 유치 등

후 GCT에 진출해 커버하는 범위를 넓히

나가고 있다”고 했다.

다. [2021.11.16 edaily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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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필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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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초 허리케인 아이다가 몰고 온

심한 가뭄을 겪었다. 저수지가 말라 캘리

기록적인 폭우로 필라델피아 지역에는

포니아 전기 공급의 16%를 차지하는 수

여러 피해들이 속출한 바 있다.

력 발전에도 차질이 생겼다. 주정부는 정

기후변화 영향에 미국 내 댐, 하수도, 전

전을 막기 위해 시민들에게 전기를 절약

기 시설들이 급속하게 노후화하고 있으

해 달라고 호소했고, 임시방편으로 천연

며 향후 인프라 투자 시 이 같은 요인을

가스 발전기 4대를 설치해야 했다. 주정부와 시의회는 도로, 상수도, 전력

고려해야 한다고 지난 15일 월스트리트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을 자연재해로부터

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조달러

보호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플로리다주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에 서명했다. 다

는 폭우에 대비해 상하수도를 정비하는

리, 공항, 항만 건설 계획 등을 담은 이 법

데 10억달러를 투입했다. 뉴욕시는 폭우,

안에는 기후위기 피해 복구를 위한 500

폭염 등에 대처하는 예산으로 200억달

억 달러 예산이 포함돼 있다. 이 예산은

러 이상을 편성했다.

폭염, 산불 가뭄 등으로 파괴된 지역사회

다만 기후변화로 노후한 인프라에는 연

를 지원하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기금

방정부 주도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

을 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 나온다. 미국토목기사협회(ACSE)가

필라델피아를 비롯, 뉴욕시 맨해튼 센

발간한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기

트럴파크에는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해

반 시설에 집행하는 투자액은 실제 필요

시간당 80mm가 비가 퍼부었다. 시간당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으로 발생한 사회

턴주 스포캔에는 40도가 넘는 폭염이 이

액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

44.45mm까지 감당할 수 있게 만들어진

적 손실은 950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이

어져 화씨 104도가 넘는 온도에서 작동

행 금액과 필요 금액 사이의 격차는 향

하수 시스템에는 비상이 걸렸다. 미 해양

며, 올해 이 기록은 깨질 전망이다.

이 멈추는 변전소 전압기를 꺼야 했다. 캘

후 10년간 2조5900억달러에 달할 전망

리포니아주는 올여름 97년 만에 가장 극

이다. [2021.11.16 세계일보 기사발췌]

대기청(NOAA)에 따르면 지난해 이 같은

폭염과 가뭄도 극심했다. 올해 6월 워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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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생각의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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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들어 동창들을 들여다보면 공부보다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는 진취적인 성격을 가진 아이들이 사업 가로 혹은 예술가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

사람이 자신의 존재가치를 실감하게 되

공한 모습을 발견한다.

는 때는 바로 내 역할을 깨닫는 시점이다.

동창회에 나와서나, 학교발전을 위해서

매사에 조건과 배경을 따지면서 우열을

선뜻 거금을 내어놓는 친구들은 우등생

가리는 세태가 되면 삶이 피곤 해 진다.

출신보다는 바로 그런 부류이다. 그렇다

우리 세대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중학교,

고 공부를 잘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이

고등학교 모두 입시를 치러야 했다. 야속

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두뇌가 좋아서

한 것은 우리가 진학을 하고 나면 후배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그런

들은 무시험으로 학교에 들어왔다. 2년

사람들이 필요한 분야가 분명히 있다. 그

만 늦게 태어났으면 그런 혜택을 자유롭

러나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관계이다.

게 누렸을 텐데 세대의 서러움이었다. 항

이 땅에 태어난 사람 중에 필요 없는 사

간에는 권력자의 외아들이 하도 공부를

히 용반에 들었다. 그때부터 우리는 왠지

의 특별대우를 받으며 공부를 했다. 그

람은 없다. 무시당해야 할 사람도 없다. “

못해 취해진 궁여지책이라고 했다. 헛소

모를 우쭐한 마음으로 중3 생활을 하게

다음 반으로 갈수록 천덕꾸러기 취급을

사람은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

문이라고 믿고 싶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되었다. 그러나 그때부터 친구들 간에 금

받았다.

니고 역할을 가지고 태어난다”라는 말이

대한민국이라는 국호에서 큰 대(大)字를

이 가기 시작하였다. 2년 동안 스스럼없

그러다가 중간고사를 거치며 용반에 있

있다. 나는 나이고 그 사람은 그 사람이

떼어내야 하지 않을까? 아무리 권력자라

이 우정을 다지던 사이에 벽이 생기고 순

던 아이들이 진 반으로 떨어지고, 진 반

다. 내가 가진 것은 나에게만 주어진 특별

도 아들 하나를 편하게 공부시키기 위해

수한 우정은 서서히 무너져갔다.

에 있던 아이들이 용반으로 승진(?)하는

한 선물이다. 그것을 활용하며 역할을 다

해프닝이 벌어졌다.

하면 되는 것이다.

나라의 교육제도를 제 맘대로 바꾸어 놓

두드러진 것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대

았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

하는 태도가 달랐다. 용반에 오면 오히려

아이들 간에 위화감은 심각한 상황으로

누구를 부러워하거나 누구를 무시해

이다.

학생들의 눈치를 보며 가르치는 것을 느

번져갔다. 다행히 여름방학이 지나고 학

서도 안된다. 다른 사람의 존재와 재능

중학교 3학년 때의 일이다. 갑자기 학교

꼈다. 거기다가 용반에는 교감 선생님 아

교에서 특단의 조치로 우열반이 사라지

을 인정해 주며 내가 가진 독특한 분야

에서 우열반을 편성하여 공부를 시키기

들도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선생님들이

게 되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당시 교육자

를 계발하며 당당하게 사는 것이다. 만능

시작했다. 제일 공부를 잘하는 그룹은 용

우리를 대하는 태도는 조심스러웠다. 그

들이 얼마나 유치한 발상을 했는지를 가

은 없다. 있다해도 들어가보면 의외의 허

(勇)반. 다음은 진(眞), 선(善), 미(美)반으

런데 다른 반에 가면 선생님들은 어느새

늠하며 쓴웃음을 짓게 된다. 이미 어린

당이 많다.

로 배치시켰다. 이름도 기가 막히게 잘 지

폭군이 되어갔다. 얼마나 비열한 모습인

나이에 상승의 단맛과 하락의 쓴맛을 체

어냈다. 아마 명문 고등학교에 진학률을

가?

험했다고나 할까?

증진시켜 학교의 위신을 높여보고자 그

시간이 지나면서 용반은 학교의 명예를

지금도 완전히 근절되지 않은 악습은

런 제도를 도입한 것 같았다. 나는 다행

빛낼 역군들로 교장 선생님과 육성회장

공부로 사람을 저울질하는 것이다. 나이

자신이 처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고 당당히 현 실과 맞서는 사람, 주어진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 내는 사람이 진정한 영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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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장터 "강원도 농수산 식품 특판전" 행사 일정 : 11/19(금) - 11/29(월) 11일간 장소 : 아씨플라자 1222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주관 : 시골장터, 대뉴욕 강원 도민회, 강원 무 역, 아씨플라자 문의 : 917-566-8282 한국 농수산식품 '울타리몰' 전 상품 특별가 행사 일시 : 11/19(금) - 11/21(일) 3일간 장소 : 아씨플라자 1222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문의 : 484-343-4993 후원 : KOTRA 워싱턴 무역관 필라산악회 산행안내 일정 : 매월 2째 4째 일요일 출발지 : 챌튼햄 하이스쿨 500 Rices Mill Road, Wyncote PA 19095 회비 : 30불/40불 (멤버십/일반회원) 문의 : 267-374-6126 간단한 조식 및 커피 제공 H마트 40주년 특별 할인 비비고 왕교자 $17.99->$8.99 일시 : 11월 19일부터 재고소진까지 장소 : H마트 엘킨스파크, 어퍼다비, 레빗타운, 체리힐, 필라델피아 지점 제1회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 "문화예술축제" -UN 평화모델 선발대회 -한복패션쇼 -노래자랑 -연예인 초청공연

게시판

일시 : 2021.11.20(토) 오후2시 장소 :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강당 (PASSI) 문의 : 609-707-2788, 267-934-6038 주관 :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KCCA)

필라색소폰 동호회 2021년 정기 연주회 일시 : 11월 23일 화요일 오후 3시 (초청장 지참요망, 최대인원제한 관계) 장소 : PASSI (상록회관 대강당) 간단한 먹을거리와 음료가 준비됩니다. 초청장 요청 : Kim 267-237-3681 시민권 신청 대행 서비스 시민권 신청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1차 문자접수 해주세요 문자내용 : 시민권신청자 본인이름(영문, 한글), 본인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필라델피아 지역 문자 등록 267-581-3430 *중앙펜실베니아 지역 문자 등록 717 462 5999 주관 : 대필라한인회 시민권 프로그램 위원회 문의 : 267-581-3430 필라한인회 인포 테이블 백신 정보, 범죄 방지 정보, 필라영사관 연락 처 안내, 시민권 신청, 유권자 등록, 자원봉사 안내 등 ■월요일 : 9:30am-1:00pm 둥지교회 1001 70th Ave, Philadelphia, PA 19126 ■금요일 : 1:30-4:30pm 아씨 플라자 1222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문의 215-927-1580, 267-581-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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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관 필라출장소 업무 (전일예약제) 민원실 업무시간 월~금 : 10am~4pm (점심시간 : 12pm~1pm) 주소 : 2 Penn Center, 1500 John F. Kennedy Boulevard, Suite 1830, Philadelphia, PA 19102 문의전화 : 267-807-1830 * 주의 : 영사민원24 웹사이트를 통해 필수로 “예약 후” 방문 가능 대필라 한인회 민원업무 각종 서류 및 민원상담 콜센타 문의 : 215-827-7901 대필라 한인회 사회분과위원회 서재필 의료원 진료 안내 진료과목 : 내과, 소아과 예약전화 : 215-224-2000(필라델피아) 215-997-2101(랜스데일) * 희망시 전화 약처방과 원격진료 가능 서재필 센터 소셜 서비스 필라델피아 오피스 : 월 ~ 금, 9시 ~ 5시 (215) 224-9528 (예약 필요) 랜즈대일 오피스 : 화, 9시 ~ 1시 (267) 638-0181(예약 필요) 서재필 센터 정신건강 상담실 전화 (267) 648-7458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이메일 counseling@jaisohn.org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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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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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배우자, L-2 배우자, H-4 배우자의 work permit 관련 변화된 정책 근래 들어 EAD (work permit card) 발

에 아직 갱신된 EAD를 받지 못하는 상

급 및 재발급에 상당히 오랜 기간이 소요

태라 할지라도 이미 만료된 기존의 EAD

되면서 EAD가 필요한 분들에게 심각한

효력이 ‘자동적으로’ 180일 동안 연장이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됩니다.

이런 와중에, 최근 국토안보부를 상대로

다만, 그 ‘180일’ 기간보다 일찍 체류신

한 행정소송 중에 이루어진 소송당사자

분이 종료된다거나 그보다 일찍 EAD 갱

간의 합의에 기초하여 EAD 발급 및 재

신 신청이 승인되거나 거절된 경우에는,

발급과 관련한 이민당국 정책의 중요하

자동연장의 효력은 180일보다 짧아지게

고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됩니다. 위의 정책변화에 관한 memorandum

그 요지를 정리합니다.

이 발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1. E-2 배우자나 L-2 배우자는 그 신분

이민당국 측에서 실무적으로 준비를 할

자체가 합법적인 노동이 인정되는 신분

시간이 필요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

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E-2 배우자나

책의 변화로 인하여 E, L, H-1B의 배우

L-2 배우자는 별도로 EAD를 발급받지

자들이 EAD를 발급 또는 재발급 받지

않은 상태에서도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가 EAD를 발급받고자 한다면 여전히 이

있습니다.

민국에 EAD 발급 신청을 하여 받을 수

3. 이미 EAD를 가지고 있는 E-2 배우

적인 불편을 해소하는 큰 도움이 될 뿐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이민국 측에서

자나 L-2 배우자, 그리고 (기존의 법규정

만 아니라 여타의 자격에 기초하여 EAD

2. 물론,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는 기존의 EAD 와는 별도로, E-2 배우

에 근거하여 노동허가를 받을 수 있는 일

를 신청하고 기다리고 계시는 다른 분

신분이라는 것에 대한 증거를 제시해야

자나 L-2 배우자가 합법적으로 일을 할

부) H-4 배우자가 기존의 EAD가 만료되

들 또한 지금까지 보다는 빨리 EAD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점

수 있는 신분이라는 것을 즉시 증명할 수

기 전에 그 갱신 신청을 이민국에 접수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을 고려하여, E-2 배우자나 L-2 배우자

있는 별도의 서류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시킨 경우에는, 기존 EAD가 만료된 후

[2021.11.13 WorkingUS 기사발췌]

않아도 되게 되었으므로 이 분들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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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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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만에 발을 완벽하게 관리하는 방법 1. 6분 만에 굳은살과 발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

용해야 한다. -먼저 알코올로 발톱깎이를 소독한 뒤 바닥에 수건을

# 필요한 재료

깔고 발을 올린다.

-천일염 30g

-엄지발가락부터 발톱을 깎으면 된다. 이때 발톱 끝부

-올리브 오일 30mL

분은 둥근 모양이 아닌 약간 각이 지도록 깎아야 내향

-아보카도 1/2개

성 발톱을 예방할 수 있다.

-페퍼민트 에센셜 오일 5mL

-발톱은 너무 짧게 깎지 않는 것이 좋다. 손발톱은 손 가락, 발가락,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짧게

# 관리 방법

깎으면 감염이 생길 수 있다.

-아보카도 반 개를 잘 으깬 뒤 소금, 올리브 오일, 페퍼

-필요하다면 네일 파일로 끝을 다듬어 주자.

민트 오일을 넣고 잘 섞어 준다. -곱게 으깬 크림은 마사지를 할 때 사용하면 된다. -이제 완성된 크림을 손바닥에 덜어 발뒤꿈치, 발바닥, 발가락을 포함한 발 전체를 마사지한다. -혈액 순환을 촉진할 수 있도록, 어느 정도 압력을 가 해야 한다. -또한 크림에 소금이 들어가 있어, 마사지를 제대로 하 면 각질도 함께 제거할 수 있다. -마사지가 끝나면 아보카도 크림이 남지 않도록 따뜻 한 물로 꼼꼼히 씻어 낸다. -마지막으로 찬물로 헹구면 발에 쌓인 긴장까지 완전 히 풀 수 있다.

-화장솜에 라벤더 에센셜 오일을 묻혀 발을 닦아주면

2. 발톱을 제대로 깎는 방법 발톱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발톱을 오랫동 안 깎지 않으면 상처가 생기거나 신발과 마찰하면서 내 향성 발톱(내성 발톱)으로 자랄 수 있다. 그러니 패디큐어에만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발 건강도 함께 챙겨야 한다. 실제로 발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감염과 균이 생길 수도 있다. 한편 발톱을 깎는 방법에도 유의해야 한다. 4~5분 정 도면 충분하니, 다음과 같은 방법을 따라 해 보자. -발톱을 깎을 때는 손톱깎이가 아닌 발톱깎이를 사

발톱을 튼튼하게 하고, 박테리아를 예방하며, 산소 공 급을 촉진할 수 있다. 3. 로즈힙 오일로 발을 부드럽고 매끈하게 관리하는 방 법 로즈힙 에센셜 오일은 화장품 가게나 건강 용품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비타민, 미네랄, 미량 영양소 가 풍부한 오일이므로, 피부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다. 로즈힙 에센셜 오일은 손에 약 3방울 정 도 떨어뜨려 마사지하면 된다. [2021.11.06 건강을향한 발걸음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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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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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 정의는 절대권력을 가지고 독재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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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대명천지에 말이 되는가? 과거가 청

<전술 7: 법을 무기화 하라>. 독재자의

산되지 않는 나라다. 정치 초보 윤석열이

목표는 권력을 견제하는 모든 기관과 가

대통령이 되면 나누어 주어야 할 보상 금

드레일을 무력화 하는데 있다. 헌법의 일

액이 엄청 클 것이다.

부 권한을 정지 시킨 뒤, 법령 통과 권한

<전술 3: 심리 작전에 통달하라>. 최측

을 스스로에게 부여한다. 박정희 <유신

근이라도 상습적으로 굴욕을 주어라. 권

헌법>이 그러했고, <통일주체 국민회의>

력자는 나 뿐이고, 당신들은 나를 위해

가 그러했고, 10여차례 <국가 비상계엄

존재할 뿐이라 걸 항시 각인 시켜야 한

령>이 그러했다. 법도 모르는 무식한 군

중이 세력이 되어주지 않으면 이재명은

다. 북한이 이 분야는 전문이다. 수시로

바리들도 그러 했거늘, 평생 법을 공부하

권력을 잡을 수도, 통치할 수도 없다.

강등시키고 급 승진시킨다. 독재자의 눈

고, 법으로 출세한, 평생 법 밖에 모르는

밖에 나면 언제라도 낭떠러지로 떨어진

윤석열 정치검찰들이 권력을 잡은 후, 법

다는 공포심이다.

으로 민중을 강제하면 그 누가 당하겠는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략·기획·칼럼(www.willbusinessbroker.com) 독재자(獨裁者, dictator, autocrat)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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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하는 사람을 통칭하며, 국가주의(國家

역사의 독재자들이 <권력을 잡은 후>

主義)는 국가의 이익을 위주로 하며, 계

어떤 전술로 독재자로 변모했을까? 전술

급의 질서가 엄수되고, 독재자가 출현하

별로 요약만 해 본다. 앤드류 셀리번의 <

여 자유주의적 활동이 금지된다. 폭군(暴

폭군이 되는 법>에서 인용한다.

<전술 4: 누구나 희생시킬 수 있다>. 폭 군으로 살아남는다는 것은 과격한 결정

가? 지금도 걸핏하면 <법대로 하라> 판 인데..

君, tyrant, despot)은 전제군주에 해당

<전술 1: 지배력을 확고하게 한다>. 경쟁

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혈연이라도 관용

<전술 8: 고통을 주어라>. 고문은 저항

하며, 다른 사람을 힘이나 권력으로 억누

세력들을 철저히 부셔버린다. 경쟁 지도

은 없다. 북한의 김정은도 자신의 절대 권

을 단념시키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한국

르며 사납고 악한 짓을 하는 사람을 비유

자는 끝내 죽여버린다. 죽음에 대한 공포

력을 위해서는 고모부 장성택과 이복 형

의 고문 기술은 일본 제국주의 시절 일본

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는 정적에 대한 확실한 경고인 동시에, 추

김정남을 살해했다. 피도 눈물도 없다는

경찰에게서 배운 고문 기술이 한국전쟁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

종자에 대한 충성 요구서다. 우리 세대는

것을 민중들에게 각인시켜야 한다.

과 군사 독재 시절을 거치면서 날로 발전

된 이후 73년 중에서 26년을 박정희, 전

남산 대공분실, 칠성판, 아오지 탄광, 정

<전술 5: 난폭함을 숨겨라>. 언론을 철

두환 군사독재 정권하에서 살았다. 북한

치범 수용소 등을 기억한다. 수많은 민주

저히 통제하고, 허위 정보로 언론을 조작

은 아직까지 3대에 걸쳐 김일성 부자 세

의사들이 고문당하고 죽었다. 독재 세력

하라. 히틀러도 강제 수용소를 건실하게

<전술 9: 전쟁을 일으켜라>. 앞에 거론

습 독재정권으로 통치한다. 한민족의 기

에 빌 붙어 출세한 기득권 독재 끄나풀

운영되는 유대인 거주지로 유엔에 연출

한 여러 방법들이 효과가 없다면 다른

구한 운명이다. 윤석열과 이재명 두사람

들이 문재인 정부를 독재 정권이라 공격

했다. 스탈린도 우크라이나에서 수백만

나라와 전쟁을 하라. 독재자에 대한 분

가운데 누가 독재자가 될 가능성이 높을

한다. 소가 웃을 일이다.

명의 아사자가 발생한 사실을 언론 통제

노를 희석시키고, 국민을 결집시킬 수 있

하여 이미 세계적 수준이다. 어느 놈이든 걸리면 죽는다.

까? 윤석열은 평생을 거대한 <검찰 권력>

<전술 2: 충성심을 사라>. 죽음에 대한

로 조작했다.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 시절

다. 전쟁을 하는 것은 최후 수단이므로

으로 살아왔다. 윤석열 정치검찰들은 민

공포가 확실한 위협이고 몽둥이라면, 금

의 언론 통제와 탄압은 타의 추종을 불허

이길 수 있는 상대를 골라야 한다. 김일

중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탈탈 털어 수

전적 보상, 제한적 특권은 추종자에 대한

한다. 그래서 그 때 길들여진 언론 기레기

성이 남침을 한 이유도, 이승만이 역이용

사하고, 기소하고, 구속하고, 감옥에 쳐

보상이다. 독재자를 따르면 쉽고 간단하

들이 오늘날의 한국 언론들이다.

한 이유도 권력 욕심 때문이었다. 하지만

넣고, 봐주고, 무마하고, 기존 기득권과

게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전술 6: 희생양을 선택하라>. 히틀러는

언제 때 <빨갱이 타령>이 아직도 빨갱이

야합하며, <권력의 향연>을 벌여온 무지

실행한다. 전두환 독재자가 아직도 목을

유대인을, 스탈린은 부를 축적한 부농들

타령인가? 같은 민족끼리 한국전쟁이 끝

한 자 들이다. 군사 독재가 <군사 무기>로

쳐들고 죄를 뉘우치지 않는 이유도 자기

을, 카다피는 이탈리아계 재산 몰수를, 우

난 후 68년이 지나서도 아직도 종전선언

민중을 억압했다면, 정치 검찰은 <법 무

혼자 다 해 먹지 않고, 그 추종 세력에게

간다의 아민은 인도계 아시안들을 목표

을 하지 못하는 나라가 한민족이다. 정치

기>로 민중을 옭아맬 것이다. 이에 비해

도 골고루 나누어 주었기 때문이다. 5공

로 삼았고, 결국 그들을 몰살시키거나 추

하는 놈들의 민중에 대한 <전쟁 공포심>

이재명은 세력이라 내세울 것도 없다. 민

세력 모두가 큰소리 치고 잘 살고 있다는

방해 버렸다.

을 유발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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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QM loan(거짓말 융자)란 무엇인가? 라는 코처럼 도저히 감출 수 없다는 것이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다. 동화에서 푸른머리의 요정은 피노키 오에게 거짓말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말

일반적으로 Non-qualified mortgage

한다. 하나는 다리가 짧아지는 거짓말이

라고도 불린다. 주로 일반적인 융자

고 다른 하나는 코가 길어지는 거짓말이

guideline으로 융자가 힘든 경우 대안으

다. 바로 탄로나는 거짓말이 있고 거짓말

로 융자를 해 주는 융자 프로그램을 말

이 거짓말을 낳으면서 계속 자라는 거짓

한다. 소위 인컴 증명이 어려운 경우 세

말이 있다는 것이다. 결국은 주체할 수 없

금보고는 약해도 실제로는 수입이 있다

는 상태에 이르면서…

는 것을 간접적으로 증명하고 이를 은행

그렇다면 융자에 있어서 거짓말은 어떤

이 인정하여 론을 주는 소위 거짓말을 하

분류에 들어가는가? 정부에서 Guaran-

여 수입이 된다고 은행이 믿어주어 융자

tee하는 FHA, VA, SBA융자에서는 만약

를 주는 융자 프로그램이다. 2007년 한

제출된 서류가 가짜이면 나라를 상대로

푼의 다운 없이 100% 까지 이 소위 이

사기를 쳤다고 FBI가 간여하면서 길게는

지 닥이라 불리우는 무분별한Mon-QM

흑심섞인 거짓말이 있는데 예를 들면 자

능성은 공동체의 크기에 반비례한다. 직

감옥에 20년 까지 복역 할 수 있고 실제

모기지 남발이 주택시장의 붕괘로 Sub-

신이 게을러 회사에 지각하고 교통체증

장, 국가차원에서의 거짓말에 대한 관용

로 그런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반 모기

prime Mortgage 사태로 이어졌다고 전

을 핑계 삼는 것이 그것이다.

은 영점에 가깝다.한국TV EVENT

지 융자에서는 대놓고 세금보고 없이 실

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들은 작은 거짓말에 들어간

이태리 피랜체의 동화작가 카를로 클로

제로 본인이 얼마 번다고 말하면 융자를

우리는 일상에서 거짓말을 종종 경험하

다. 1970년대 한국가수 김추자의 히트곡

디의 “피노키오의 모험” 은 단순히 거짓

준다는 것이 아이러니라고 하지 않을 수

고 때로는 그것을 용인 하기도 한다. 거짓

에 거짓말이야 라는 노래가 있다. “거짓

말을 하지 말라는 교훈만 담고 있지 않다

없다. 아마도 공동체의 무언의 허락으로

말의 종류에는 애교섞인 거짓말, 선의의

말이야, 사랑도 거짓말, 웃음도 거짓말…

고 한다. 거짓말은 계속 자랄 수 있다는

받아 들여야 할 것이다. [2021.08.24런런

거짓말, 배려형 거짓말 등등이 있다. 간혹

거짓말이야” 하지만 거짓말이 용인될 가

것과 그 자라는 거짓말은 피노키오의 자

대디의얼바인스토리 블로그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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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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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세계적인 관심을

토니오가 입양된 나이, 추방 당시 아내가

받는 가운데, 한인 2세 감독 저스틴 전이

임신했던 사실, 양부모의 폭력 등 아담

제작하고 주연을 맡은 영화 <푸른 호수>

크랩서의 삶과 자세한 사항까지 닮아 있

가 칸 영화제에 이어 부산국제영화제에

다"며 "누군가의 이야기를 허락 없이 사

도 초청됐다. 하지만 미 현지에서는 영화

용한다는 것은 무례하고 착취적이다"라

의 주제가 되는 입양인들이 오히려 영화

며 영화 상영 중단을 촉구했다.

불매 운동에 나섰다. 먼저 2016년 미국에서 추방된 한인 입 양인 아담 크랩서(한국명 신상혁)는 지난

이들의 입장을 듣기 위해 지난 15일 '정 의를 위한 입양인'의 한인 활동가들과 화 상 인터뷰를 했다.

달(9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인터뷰에 참여한 베키 벨코어는 정의를

수익이나 수상, 눈물을 짜내기 위해 만들

위한 입양인의 활동가이자 이민법 개혁

어진 할리우드 캐릭터가 아니다"라며 저

운동을 펼치고 있는 미주한인교육단체협

스틴 전이 영화 제작을 위해 자신에게 접

의회(NAKASEC) 사무국장이다. 1973년

근했고 자신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영화

1세 때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미국 미

화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저스틴 전 감

니애폴리스에 있는 백인 가정으로 입양

독 측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푸

됐다. 어떻게 입양됐는지 생물학적 부모

른 호수>는 한 사람에 대한 내용이 아니'

가 누구인지에 관한 기록을 거의 가지고

라고 밝혔다.)

있지 않다고 한다.

이어 미 현지에서 입양인 시민권 획득 을 위한 입법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입양인

"저스틴 전과 포커스 피처스 대응 방식

단체 '정의를 위한 입양인(Adoptees For

잘못돼"

Justice)'도 지난달 29일 "영화 주인공 안

- 영화 <푸른 호수> 불매운동은 왜 하


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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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인가. 베키 벨코어 : 영화 주인공 안토니오와

영화 상영 중단을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 을 벌이고 있다.

추방 입양인 아담 크랩서의 이야기는 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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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가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관

베키 벨코어 : 물론 그렇게 말할 수 있다.

해 관심을 가질 책임이 있다. 그게 아니

그런데 누구를 위한 것인가. 뭘 위한 영

라면, 왜 그들의 이야기를 하는가? 영화

우 닮았다. 주인공 안토니오가 한국계 입

- 저스틴 전 감독은 이번 문제가 촉발

화인가. 이 영화가 실패했다고 보는 이유

의 목적이 뭐냐, 목표가 뭐냐? 고질적인

양인이라는 것뿐만 아니라, 이민세관국

되기 전, 미국 언론에 아담 크랩서의 이

는 관람객들이 집에 돌아간 뒤 이들을 위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다면 제시해야

이 개입할 당시 아내가 임신했던 사실, 배

야기를 참고했다고 몇 차례 인터뷰했다.

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

할 것 아닌가.

우자의 전 남편의 첫째 딸을 친자식처럼

하지만 이번 이슈가 터진 뒤, 현재 저

런 방식은 우리 입양인에게 아무런 도움

나는 저스틴 전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들

아낀 점, 범죄 여부, 양부모의 폭력 등 아

스틴 전 감독은 다른 입양인들과 단체,

이 되지 않는다. 영화 끝에 자막으로 실

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아카데미상

주 자세한 사항까지 닮아있다. 저스틴 전

변호사에게 컨설팅을 받았다고 반박하

제 추방당한 사람의 사진과 수치 등을 보

을 받고 싶어 하는 거라고 본다. 이 영화

측은 영화 제작 전 아담 크랩서에게 접근

고 있다.

여준다.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관람객이

는 입양인에게 어떤 실체적인 도움도 되

했지만 아담 크랩서는 영화 제작에 동의

태니카 제닝스 : 저스틴 전과 포커스 피

입양인을 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지 않는다. 이 영화는 오로지 저스틴 전

한 적 없다. 이미 큰 고통을 겪은 사람의

처스의 대응 방식은 아주 잘못됐다. 우리

알려달라는 것이다. 영화 마지막에 슬라

만을 위한 영화다.

이야기를 동의 없이 상업적으로 이용하

는 대화를 요구했지만 제대로된 응답이

이드 하나만 넣어주면 된다.

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다.

없었다. 대신에, 우리가 영화에 문제가 있

저스틴 전은 입양인이 아니다. 그가 자 신의 이야기를 하는 거라면 뭘하든지 상

다고 지적하자 그들은 다른 몇몇 입양인

- 특정 피해자를 주인공으로 한 것은

관 없다. 그러나 그는 다른 사람의 이야

과 컨설팅했다고 반박했다. 그 입양인들

아니지만, 아메리카 원주민 살해 문제

기를 빌렸다. 미국의 잘못된 제도 때문에

베키 벨코어 : 영화 <푸른 호수>가 입양

은 괜찮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이런 방식

를 다룬 영화 <윈드리버>에서도 마지막

가족과 뿔뿔이 흩어져야 했던 사람들이

인 아담 크랩서의 이야기를 도용했다는

은 옳지 못하다. 우리는 수 년 동안 아담

에 자막을 이용해 현 실태를 고발했다.

다. 아담 크랩서는 이미 많은 고통을 겪었

내용의 성명서를 두 번 발표했다. 이달 초

크랩서와 같이 시민권이 없는 입양인이

그 영화에서도 관람객에게 무엇을 해야

고 그의 사연은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시카고에 있는 영화관에서 한 차례 피켓

시민권을 받을 수 있도록 입법 활동을 하

하는지 구체적인 행동을 제시하지는 않

그동안 여러 입양인이 언론에 노출된 뒤

시위를 했다. 지난달 20일에는 제작사 포

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제기한 문제에 대

았다. 하지만 아주 크게 와닿았다.

좋거나 나쁜 반응을 받아야만 했다. 하지

커스 피처스와 한 차례 회의를 했다. 영화

한 사과 없이 오히려 입양인 단체를 갈라

베키 벨코어 : 아메리칸 원주민 커뮤니

만 저스틴 전은 레드카펫을 밟고 아시아

끝에 '정의를 위한 입양인(Adoptees for

놓고 있다. 우리끼리 싸움을 붙이고 있다.

티가 지금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서는

유명인들과 시간을 보내며 유명해졌다는

Justice)'이 영화를 지지하고 있다고 크레

이것은 아주 해로운 방식이다.

잘 모르겠다. 그들도 커뮤니티가 파괴되

것을 느낄 것이다.

- 불매 운동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나.

딧이 있어 그것을 지워달라고 요청했다.

- 일각에서는 과정에 일부 문제가 있었

고 있고 보호받아야 한다. 내가 하고 싶

이후 추가적인 조치를 기대했지만 아무

지만 결과적으로 입양인의 부당한 처우

은 말은 사회 구조적인 피해를 당한 소수

"저스틴 전 사과해야"

런 응답이 없다. 다른 입양인 그룹에서

를 알리는 계기가 된 것 아니냐고 반론

계 커뮤니티의 이야기를 다룰 때는 영화

- 저스틴 전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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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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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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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p Act of 2021)'이 연방 하원에 올라

베키 벨코어 : 좋은 사례가 있다. 지난 6

가 있다. 입양 확정 시점과 관계 없이 일

월 뮤지컬 해밀턴의 영화 버전인 <인 더

정 요건을 갖추면 입양인에게 자동적으

하이츠(In The Heights)>가 상영된 뒤,

로 시민권을 부여하도록 하는 법이다. 현

영화제작사는 유색인종 커뮤니티로부터

재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 의원들에게 지

거센 항의를 받았다. 제작자가 커뮤니티

지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양당 하

에 있는 아프리칸 라티노계를 고려하지

원 의원으로부터 53명의 지지를 받았다.

않고 밝은 톤의 피부색을 가진 배우만 출

우리는 범죄 경력이 있는 입양인도 시민

연시켰기 때문이다. 이에 공동제작자인

권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것

린 마누엘 미란다는 잘못을 인정하고 즉

이 난관이다. 하원을 통과하면 상원 통과

각 사과했다.

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저스틴 전도 사과해야 한다. 모든 사람 은 실수를 할 수 있다. 그럴 때 가장 좋은

- 마지막으로 할 말은.

것이 잘못을 인정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

베키 벨코어 : 영화 <푸른 호수>는 피해

는 것이다. 하지만 저스틴 전은 자신이 잘

당사자를 고려하지 않고 만든 영화다. 이

못했다고 인정하는 것을 거부했다. 이게

야기를 이용해 입양을 촉진한다. 모든 입

입양인이 입양 부모와 좋은 관계를 가지

영화의 목적은 오로지 저스틴 전 자신만

더 큰 실수다.

양인이 영화 같은 삶을 살지는 않지만 우

고 있는지 모르겠다. 많은 불합리한 점이

을 위한 것이다. 영화를 보지 말아달라.

리의 동의 없이 이야기가 만들어지고는

왜곡된 이야기에 의해 덮여진다.

저스틴 전과 포커스 픽처스는 반드시 사

- 영화를 떠나, 입양인으로서 자신의

한다. 그런 이야기는 우리의 삶을 영원히

이야기가 도용된 적이 있나.

바꿔 놓게 된다.

과해야 한다. - 2001년 2월 기준, 만 18세 이상인 입

태니카 제닝스 : 할리우드 제작 시스템

태니카 제닝스 : 주류 백인 미국 부모들

베키 벨코어 : 태니카가 말한 것처럼 우

양인의 경우 부모가 시민권을 주지 않

에도 문제가 있다. 이러한 이슈가 반복적

은 한인 입양아에 대해 가난 때문에 부모

리 이야기는 입양 단체, 한국 정부, 미국

으면 합법 체류 신분 없이 살아가야 한

으로 발생하고 있다. 피해 당사자는 어

의 버림을 받고 고아가 됐다는 이야기를

정부, 입양인 부모에 의해 전해지고는 한

다. 이를 개혁하기 위한 법이 의회에 몇

마어마한 상처로 고통받고 있다. 할리우

바탕으로 사랑스러운 크리스찬 미국 가

다. 그건 정확하지도 않다. 그들은 입양

차례 올라갔지만 무산됐고, 다시 진행

드 영화인들은 그것을 상업적으로 이용

정으로 입양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

을 아름답고, 완벽하게 아름다운 일처럼

되고 있다.

해서는 안 된다. 우리 커뮤니티는 판매용

고정된) 이야기를 이용해 입양 단체를 통

보이게 하며, 우리가 운 좋게 살아남은 것

태니카 제닝스 : 현재 '2021년 입양인 시

해 우리를 입양하고, 미국 정부는 이 이

처럼 묘사한다. 하지만 나는 얼마나 많은

민권 법안(H.R.1593. Adoptee Citizen-

이 아니다. [2021.10.25 OhmyStar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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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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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고성능 순수 전기차 'e-트론(이하 이트론) GT'

시작과 동시에 가속 페달을 힘차게 밟자 전기차 답게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던 건 이트론 GT의 단단한 브

와 'RS e-트론 GT'를 지난 8일 타봤다. 이 차는 'e 모

깨끗하면서 경쾌한 굉음을 내며 순식간에 급브레이크

레이크 성능 때문이었다. 시속 100km가 넘는 상태에서

빌리티'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한 아우디의 상징과도 같

구간에 진입했다. 아우디 안전요원이 사전에 "머리가 갑

도 힘 있게 브레이크를 밟자 불안감 없이 안정적으로 차

은 차다. 순수 전기차의 성능을 극대화한 모델이라서다.

자기 뒤로 젖혀질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를 잡아줬다.

RS 이트론 GT의 공식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주의를 준 대로였다. 3초 만에 수십미터 거리에 있는 급

매끈한 디자인도 매력. 이트론 GT는 2019년 영화 '어

킬로미터까지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3.6초(부스트모

브레이크 구간에 도달했다. 마치 비행기 이륙시 머리가

벤저스-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 역할을 맡은 로버트 다

드 3.3초), 이트론 GT은 4.5초(부스트모드 4.1초)다. 두

젖혀지는 느낌과 같았다. 고성능인 RS 모델의 경우 출발

우니 주니어(토니 스타크 역)가 타고 나와 마니아들을

모델 모두 두개의 고성능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이트론

시 엄청난 힘에 차체가 떨렸다.

열광시킨 차다. 내외부가 전기차의 첨단기술을 드러내

GT의 경우 부스트 모드 사용시 최고 출력 390kW, 최

폭우가 쏟아져 바닥이 미끄러웠지만 코너링도 안정적

면서도 내연기관차의 전통성을 가미했다.

이었다. 슬라럼 구간에선 속이 울렁거릴 정도로 고속 코

전기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주행거리 역시 나쁘지 않

더 빠르고 강력한 RS 이트론 GT는 최고출력 475kW,

너링을 시도했지만 바닥을 단단히 잡아준다는 느낌을

은 편이다.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유럽 국제표준 배

최대 토크 84.7 kg.m을 발휘한다. 공기저항계수도

받았다. 두 모델 모두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출가스측정방식(WLPT) 기준 이트론 GT가 488km,

0.24cd로 매우 낮은 편. 공기저항이 낮은 것으로 유명

콰트로를 탑재했다. 아우디 관계자는 "이트론 GT는 콰

RS 이트론 GT는 472km다. 아우디는 이트론 GT와 RS

한 테슬라 모델3(0.23cd)와 비슷한 수준이다. 공기저항

트로 시스템을 통해 4개 바퀴에 토크를 최적으로 분할

이트론 GT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만든 93.4kWh 용

이 낮을수록 외부에서 들어오는 풍절음이 감소하고 주

해 거친 코너링 시에도 힘을 잘 받아준다"고 설명했다.

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했다. [2021.11.14 한경경제

대 토크 65.3 kg.m의 주행성능을 갖췄다.

행 효율이 증가한다.

이날 우천으로 노면이 미끄러웠음에도 불구하고 가속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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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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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데이터셋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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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한 학생들의 졸업률, 전체 학생 중 몇

커먼데이터셋(Common Data Set)은 칼

명이 각각 4년내, 5년내, 그리고 6년 내 졸

리지보드, 시험출제사 피터슨스(Peter-

업하는지 등 세분화된 수치가 제공된다.

son’s), US뉴스앤월드리포트 등 미국 내

주 국장은 B항목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고등교육 관련 기관들로 구성된 ‘커먼데

다면 해당 학교가 학생의 졸업까지 학년

이터셋 이니셔티브(Common Data Set

과 시기에 맞춘 커리큘럼을 제공하는지,

Initiative)’에서 주관 및 발행하는 대학별

처음 입학 학생 중 몇 명의 학생이 졸업까

정보를 정리한 자료이다.

지 이르는지 등의 정보를 통해 수강신청

커먼데이터셋 이니셔티브가 모든 대학

경쟁률 및 졸업까지 예상되는 학비부담

에 행정 및 교육, 입학사정 등 공통적인

총액 등을 점검해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질문을 전달한 뒤 대학이 답하는 방식으

주 국장은 “공립대일수록 학생수가 많

로 구성되어 있고 매년 미국 대학 순위

고 적재적소에 졸업을 위한 수강신청 등

를 발표하는 US뉴스앤월드리포트의 순

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립대

위 결정에도 이 자료가 반영이 된다. 대학

에 비해 4년 내 졸업생 수치가 적게 나오

또한 신중하게 답변하는 자료인 만큼 대

는 편이며 명문대일수록 타학교로 편입

학을 지원하는 학생과 학부모 또한 이 자

하는 등 이탈률이 낮아 최초 입학생 대

료를 공신력 있게 바라봐도 좋다.

비 최종 졸업률이 높게 나오는 편”이라고

UC어바인 브라이언 주 입학국장은 “커

설명했다.

먼데이터셋은 학교의 전반적인 개요를 한눈에 들여다 보기에 유익한 자료”라고

-신입생 선발기준 정보(C항목)

설명했다.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주 국장에 따르면 커먼데이터셋 이니셔

눈여겨봐야할 항목이다. 커먼데이터셋

티브가 보내는 질문지에 답변하고 최종

기준 전년도 대입 시즌에 해당학교를 지

적으로 학교의 커먼데이터셋 자료를 웹

원한 지원자 수, 합격자 수, 합격자 성비,

사이트에 공시하는 업무는 학교의 기관

지원에 필요한 고등학교 수업 학점 등 대

연구실(office of institutional research)

입을 위해 중요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그

이 담당한다. 학교 웹사이트를 통한 자료

중 C7 항목은 소위 특정 대학의 신입생

공시는 학교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전년

선발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매

도 대학 정보가 포함된 커먼데이터셋을

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10월 전후로 공시하고 있다. 구글 등 인 터넷 검색창에 ‘(학교이름) common data set’이라고 검색하면 연도별 커먼데이터 셋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주 국장은 “UCI의 경우 10월1일까지 가 을학기 최종 등록 신입생 및 전체 재학 생 명단을 제출하는 마감일이었고 보름

다음과 같다. -A: 대학 주소, 학제 등의 일반적인 정 보 -B: 대학 등록학생 수, 재학률, 졸업률 등의 재학생 정보 -C: 신입생 GPA, SAT/ACT 점수 등 신 입생 선발기준 및 정보

존재)할 정도로 커먼데이터셋은 대학에

C7 항목은 신입생 선발을 평가를 위해

대한 방대한 양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먼저 학문 및 비학문적 평가항목으로 나

이 중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눈다. 학문적 평가항목에는 학교 수업 난

재학생 정보 (B항목), 신입생 선발기준 및

이도, 학교 석차, GPA, 표준화점수, 에세

정보(C항목), 재정지원 정보(H항목), 그리

이, 추천서 등 6개의 항목이 있으며 비

고 수업규모 정보(I항목)에 더 주목할 필

학문적 평가항목은 인터뷰, 과외활동, 개

요가 있다.

성, 봉사활동 등 13개의 평가항목이 있

뒤인 15일에 커먼데이터셋이 공식 웹사

-D: 편입생 선발기준 및 정보

이트에 공시됐다”며 “학교별로 그리고 쿼

-E: 졸업학점 및 이수과목 등 학점 정보

# 학력평가의 중요 요소 항목별로 정

을 총 합쳐서 19개의 평가항목을 각각 ‘

터나 학기 등 커리큘럼에 따라 학교마다

-F: 기숙사생, 학교내 시설 등 등의 재학

리해 공개

매우 중요’, ‘중요’, ‘고려대상’, ‘고려대상 아

▶커먼데이터셋 주요 정보 분석

님’ 등 4가지 수준으로 평가하는데 이 평

-재학생 정보(B항목)

가기준을 토대로 내년도 입시 평가기준

커먼데이터셋 공시일이 차이가 나겠지만 대부분 원서를 작성하는 고교생들을 위 해 여름방학이 지난 뒤 공시한다. 이 시기 에 지속적으로 학교 웹사이트를 검색하 여 커먼데이터셋이 공시되면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대입 전략 수립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생 생활 정보 -G: 학비 및 생활비 등 재학 중 연간 발 생 예상 비용 -H: 보조금, 장학금, 학자금 대출 현황 등 학생 재정지원 정보 -I: 교수 대 학생비율 및 과목별 학생 수

다. 각 학교는 학문적 및 비학문적 항목

재학생 정보 항목은 B1부터 B22까지

을 예측해 볼 수 있을 만큼 매우 중요한

22개의 세부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

데이터이다. 2020-2021 UCI 커먼데이터

료공시 기준 연도로 등록 재학생 수, 학

셋과 하버드 커먼데이터셋을 예시로 살

부생과 대학원생 등록 수, 남녀 성비, 인

펴보자.

종 분포도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UCI 커먼데이터셋 C7 항목을 살펴보면

-J: 대학 제공 전공에 관한 정보

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주목해야 할

UCI는 지난해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AP

각 항목별로도 추가 세부 항목이 존재(

세부항목은 B4부터 B21까지 이어지는

나 Honors 수업 등을 수강한 학교 수업

커먼데이터셋은 총 10가지 항목(A-J)으

예: 신입생 선발기준을 전달하는 C항목

학생들의 졸업률 부분이다. 2020-2021

난이도, GPA, 개인통찰질문(PIQ)로 불리

로 나뉜다. 각 항목이 제공하는 정보는

은 C1부터 C22까지 22개의 세부 항목

커먼데이터셋 기준 2013년과 2014년에

는 에세이 항목을 학문적 평가항목에서

▶커먼데이터셋 구성

등 수업규모 정보


교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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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중요’한 평가항목으로 정했다. 비학 문적 평가항목에서는 과외활동, 지원자 의 잠재능력, 봉사활동 및 근무 경험을 ‘ 매우 중요’로 표시했다. 지원자의 개성은 ‘중요’, 학업 석차와 표준화 점수, 인터뷰, 졸업생과의 관계, 종교적 성향, 인종, 지원 자의 관심수준 등은 ‘고려대상 아님’으로 분류됐다. 과외활동, 봉사활동 및 지원자의 잠재능 력과 이를 설명해줄 에세이 등이 ‘매우 중 요’로 분류된 것은 종합적 입학사정제로 지원자의 특성과 다양한 배경을 신입생 선발에서 중점적으로 고려하겠다는 UCI 의 의중이 녹아져 있는 기준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지난 해부터 SAT와 ACT

살피어 학교가 ‘매우 중요’ 또는 ‘중요’로

금 등 학생에게 부여돈 총 재정지원액이

점수를 신입생 평가 항목에서 제외한 만

분류한 항목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원

표기되어 있다.

큼 SAT는 고려대상에서 제외했지만 지

서를 작성한다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

원자의 수치적 능력 평가를 위해 수업 난

명했다.

이도와 GPA를 더 중점적으로 평가한 것 으로 볼 수 있다.

-재정지원 정보(H항목)

-수업규모 정보(I항목) 지원자가 마지막으로 집중해야 할 항목

지원자 개인이 얼만큼 재정지원을 받

은 교수와 학생비율, 교수의 최종 학위,

을 수 있을지 가늠하기 위해서는 H2와

학부 평균 수업규모 등의 정보를 제공하

H2A 항목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는 I항목이다. 특히 I-2 항목에서는 총 재

2020-2021 UCI 커먼데이터셋 H2 항목

직 중인 교수 (강사 포함), 교수의 최종학

아이비리그를 대표하는 하버드의 경우

신입생 및 재학생의 재정지원 정보를 제

에 따르면 올 가을학기 UCI 신입생은 캘

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I-3에서는 2-9

를 살펴보자. 하버드 커먼데이터셋 C7항

공하는 H항목 또한 지원자들이 살펴보

그랜트와 학교에서 제공하는 니드베이스

명, 10-19명, 20-29명, 30-39명, 40-49

목을 살펴보면 완전히 다른 평가방식을

아야 할 중요한 부분이다. H항목에서는

장학금을 합쳐서 평균적으로 약 2만723

명, 50-99명, 그리고 100명 이상 학생이

채택하고 있다. 학교 석차, 학교 소재 주

신입생들에게 연방정부, 주 정부, 학교가

달러의 재정지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

참여하는 수업의 제공 횟수가 명시되어

거주여부, 종교적 성향, 지원자의 관심수

제공하는 재정지원 총액, 재정지원을 받

다. 총 5천742명의 신입생 중 3천299명

있다. 주 국장은 “개인적으로 신입생 선

준 (‘고려대상 아님’으로 분류)을 제외한

는 학생 수 및 학생 당 평균 재정지원 수

이 이에 해당한다.

발 기준을 공유하는 C항목과 재정지원

모든 평가항목을 ‘고려대상’으로 분류했

령액, 장학금과 그랜트 제외 외부 금융기

2020-2021 하버드 커먼데이터셋 H2

정보를 제공하는 H항목 만큼 중요한 항

다. 특정 평가항목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관으로부터 학생이 신청하는 평균 학자

항목에 따르면 총 1천649명의 신입생 중

목이 I항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평가 항목을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두

금 수령액 등 재정지원에 대한 전반적인

947명이 평균 6만745달러의 장학금 및

주 국장은 “교수대 학생 비율뿐만 아니

루 갖춘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하버드의

정보를 제공한다.

정부 재정지원을 받았다. 이렇게 평균적

라 캠퍼스 내에서 어떠한 규모의 수업이

특히 H1, H2, 그리고 H2A 세부항목에

으로 학교별로 신입생이 얼만큼의 재정

주로 이뤄지는지를 파악하면 학생이 선

지원자가 알아두면 유익할 정보가 집중

지원 및 장학금을 받는지 파악한다면 지

호하는 수업 규모를 고려하여 지원 대학

되어 있다.

원자의 재정상황을 고려해 어떤 대학에

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지 판단할 수 있게

명했다. [2021.11.15 EducationBridge+

된다.

기사발췌]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주 국장은 “C7 항목을 ‘이 학교는 지원 자의 이런 부분을 평가 항목에서 더 높 은 비중 또는 배점을 부여한다’로 이해하

H1 항목은 연방정부와 주 정부, 학교, 메

는 것이 쉽다”며 “희망 대학의 C7항목을

릿 장학금 등 외부기관 장학금, 근로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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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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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친한 친구가 내게 물었다. “감사가

적이다. 1)해야할 일이 있어야 한다. 2)자

용서합니다. 이해합니다. 라고 건네는 이

무엇인지 아는가?” 감사는 무엇인가를

신이 사랑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 3)더 나

런 사랑이 아니다. 어쩌면 이해할 수 없

내게 베풀어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

은 내일을 향한 희망이 있어야 한다.

고 용서 할 수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나 혹은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세상을 살면서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차원을 요구한

아닌가? 그렇지 그런데 그보다 좀더 차

앞서 말한 세가지 조건이 갖춰졌다해도

다. 어떤 일이 자신과 연결되어지고 자신

원있는 감사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재

바로 행복을 느끼며 만족해 한다면 참 이

에게 손해가 끼쳐진 일이라 하면 이해불

차 반문했다. 감사는 사람의 행복과 직접

상한 일이다. 이런 조건을 갖췄다해도 한

가 용서불가 판정을 내린다. 이를 극복하

적으로 연관된다. 보통은 행복이라 함은

가지 더 필요한 것은 작은 것 하나를 통

고 넘어서는 사랑을 하나님은 오늘 우리

만족을 얻는것 말을 말하지만 좀더 나은

해서도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감

에게 요구 하실 것이다. 정말 은혜를 받고

생활에서 오는 감정적 느낌을 말한다. 그

사가 없으면 아무리 좋은 조건이 있다해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되면 진실한 감사

내 사랑을 가져가라

리고 여행이나 소유하는 것, 얻는 것, 심

도 행복하다거나 만족함을 느끼지 못하

를 하게 된다.

내 향기까지 주겠으니

지어 입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아니다. 행

고 살아가기 쉽다.

너도 나의 사랑을 주고

복은 우리 인생의 매 순간을 사랑과 기쁨

진정한 감사는 어떻게 형성이 될까? 사

게 아무것도 없다. 지극히 작은 것 하나

향기 있는 삶을 살라 하네

과 감사로 사는 영적 경험이다. 이런 행복

랑이다. 사랑이 없으면 감사를 모른다. 말

라도 그것에 감사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을 맛본자는 얼마나 있을까 싶다.

로만 하는 사랑이 아니다. 신앙적인 사랑,

감사해요 라는 말은 다가오는 겨울을 따

즉 성경적인 사랑을 말한다. 사랑합니다.

뜻하게 해 줄 것이다. 감사해요 라는 말은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꽃송이들이 말을 걸어온다

꽃처럼 수림을 버리고 꽃처럼 웃으며 살라하네

행복하기 위해서는 세가지 조건이 필수

감사는 너무 크게 생각하면 할 수 있는

우리로 하여금 삶을 행복하게 꾸며준다. 당대방이 바뀌길 원하기 보다는 자신이

허허

먼저 바뀌면 된다는 말은 오래전부터 듣

허이허이

고 오던 이야기이다. 실천이 문제이다. 다

인생아

른 사람을 불평하고 원망하기 보다는 자

꽃의 마음이 보이는가

신을 바꾸면 된다.

기쁨에찬 큰 웃음소리가

일시적인 감정이 아닌 이성적이면서도

폐부까지 파고 오는구나

합리적인 사고를 통해 가지는 지혜가 성 경이 요구하는 삶이다. 이것이 바로 행복

보라

의 길이다. 이런 행복을 가지는 자는 무엇

욕심도 없고

이 되었든 이익이 없어도 손실만 있다해

다툼도 없구나

도 감사를 하게 된다.

고난까지도

서정시의 전통은 사랑과 한의 노래이

감사하며 살아가는

다. 무엇이든지 자기화하여 자신의 감정

천사의 마음을

을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이

닮아보자

런 접근이 가장 쉬울 수 있다. 시는 시인 의 삶을 이끌어가는 스승이다.

11월의 세번째 이야기

simyeonus@gmail.com

(감사해요)

YouTube 심연의 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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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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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이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과의 사랑의

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이렇게 선

회복을 사모했습니다.

포하십니다.

때문에 유대인들은 그들의 예배의식에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서 아가서를 가장 중요하게 사용했습니

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

다. 먼저 아가서는 출애굽과 시내산 언약

레위기 26:12)

룩하고 정결한 꽃이예요”라고 말하고 있

을 기념하는 유월절 집회에서 낭송되었

유대인들은 결혼식에서 성혼 선언을 할

는 겁니다.

습니다. 또한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때 이 말씀을 사용합니다. 나는 너의 남

이렇게 읽을 때 아가서를 하나님이 주

유대인의 회당에서 예배할 때 지금도 매

편이 되고 너는 나의 아내가 된다는 표

‘노래 중의 노래’요, 가장 아름다운 사랑

시는 거룩한 위로와 사랑으로 이해할 수

주일 아가서는 낭송됩니다. 성경 전체를

현은 여기서 왔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

의 노래라고 말할 수 있는 ‘아가서’는 오랫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잠시 화려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이 단 한 번

스라엘 백성들에게 오직 하나님만을 섬

동안 논쟁 가운데 있는 성경입니다. 이 성

한 영광의 시대를 거쳤지만 곧 앗수르와

도 등장하지 않고, 신적 언약이나 긍휼

길 것을 유언으로 남기면서 이렇게 말합

경을 어떻게 읽고 이해할 것인지 많은 토

바벨론에 멸망당합니다. 그들이 자랑하

이 표현되지 않았는데.... 왜 유대인들은

니다.

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가서는 있는

던 성전은 무너졌고, 영원하리라고 생각

예배를 드리면서 아가서를 빠뜨리지 않

그대로, 읽히는 그대로 ‘사랑시’로 받아야

했던 예루살렘 성도 사라졌습니다. 하나

는 것일까요?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 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

합니다. 다만 아가서가 유대 문학의 전통

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

을 따라 기록되었다는 사실과 시대 문화

라가 어디 있느냐?”(신 4:7)

적 배경을 따라 기록되었다는 사실을 이

우리는 오늘날 참 힘든 시대를 지나고

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있습니다. 두렵고 염려가 됩니다. 하나님

예를 들어, 2장 1절에서 “나는 사론의

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고 예배적 존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아 2:1)

재로 거룩한 사명으로 살아야 하는 우

라는 술람미 여인의 말을 어떻게 읽을까

리들이 이 작은 바이러스로 인해 직장이

요? 자기가 꽃처럼 예쁘다고 자랑하는 건

흔들리고 가정이 흔들리며 온 사회가 질

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병과 죽음의 공포 속에 있습니다. 사람은

이 성경이 기록되던 당시의 샤론은 비옥

이렇게 보잘 것 없고 연약합니다. 하지만

한 이스라엘의 북부 해안 평야였습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적 관계 속에 있는 사람

그곳에서는 수선화와 나리꽃이 수도 없

은 다릅니다. 과수원의 검게 그을린 얼굴

이 흔하게 피고 졌습니다. 지금 여인이 왕

의 한 시골 소녀가 왕의 사랑이 되어 왕

앞에서 하고 싶은 말은 “저는 들판에서,

님은 이제 우리를 버리셨을까? 하나님은

유대인들은 아가서의 사랑을 하나님과

은 소녀가 되고, 소녀는 왕이 되는 은혜

혹은 길거리에서 피고지고 또 피는 나리

더 이상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실까? 우리

이스라엘 사이의 언약적 관계를 표현하

를 입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꽃같이 특별할 것이 없는 여자예요.”입니

는 다시 회복될 수 없는 민족이 되고 말

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아가서에서 신랑

언약으로 거듭난 교회요 성도입니다. 우

다. 그래서 2장 2절에서 왕이 그녀를 위

았는가...? 좌절하던 그들이 솔로몬의 노

은 하나님이며, 이스라엘은 그의 신부로

리의 삶은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은

로하며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

래를 기억합니다. 영광의 왕이 과수원의

해석했습니다. 또한 유대인들은 하나님과

우리 안에서 역사하십니다. 이 어둡고 힘

무 가운데 나리꽃 같도다”(아 2:2)라고 말

한 초라한 여인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

의 언약을 결혼예식과 같은 것으로 이해

든 시대를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

합니다. “당신은 결코 흔한 여인이 아니

고 구애하는 노래입니다. 고난 가운데 날

했습니다. 예를 들어 최초의 민족 공동체

망합니다. 사명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

예요. 가시덤풀 속에서 아름답게 핀 거

마다 반복되는 힘든 삶을 살던 이스라엘

적 언약이라고 말할 수 있는 시내산 언약

망합니다.


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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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더할 수 있는 곳에 투자해야 한다. 포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트폴리오의 위험 부담, 투자 비용, 그리고 우리가 지불하는 세금에 대한 것들이다.

소중한 돈을 더 잘 관리하기 위해서, 투

우리는 어떤 빚을 먼저 갚아야 하는지,

자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더 많이 알 필

어떤 집을 사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지, 주

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35년 동안

택융자금을 빨리 갚아야 하는지, 어떤 보

항상 생각했던 것들을 열거해 보면 다음

험을 들어야 하는지, 원금 보장한다는 투

과 같다.

자상품의 진실이 무엇인지, 투자하며 발

• 경제가 어느 방향으로 향하는지

생하는 모든 비용이 얼마인지, 아이들 학

• 금리와 주가의 다음 단계는 무엇인지

자금 마련이 무엇인지, 신용 등급을 어떻

• 전체 주식 시장의 과대평가 여부

게 증가시키는지, 은퇴 투자 방법이 무엇

• 어떤 개별 종목이 시장을 이길 것인가

인지, 등을 계획하고 파악함으로써 우리

• 어떤 펀드 매니저가 어떤 펀드 매니저

분이 미래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고 확

하락할 수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투자를

의 금융 생활을 상당히 개선할 수 있다.

신시키고자 한다. 그래야 여러분의 자산

보류한다. 미국 주식들이 외국 시장을 항

우리는 신중히 소비하고 열심히 저축함

• 물가 상승과 주식시장 관계는

을 적극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본인의 부

상 능가하리라 생각하기 때문에 미국 주

으로써 우리의 삶을 개선할 수 있고, 우

• 정치와 경제 방향은

를 축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 쪽으로 기울고 있다. 조심스럽게 다각

리 자신의 해로운 금융 행동을 바꾸는

투자의 실수 모두가 다른 사람에게만 있

화하는 대신에, 우리는 우리가 투자한 뜨

데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우리의 삶을 개

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투자에 무엇인가

거운(Hot) 주식을 고수한다. 왜냐하면 우

선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와 지식은 필자가 하는 투자

알고 있다는 우리의 믿음이 투자의 실수

리는 회사가 번창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투자 예측하고 과감한 투자로 그 결정

전략에 영향이 거의 없었다는 사실이다.

로 이어지게 한다. 우리의 자만감, 대박

있고 주가가 그것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

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기를 우리

오히려 이러한 사실을 몰랐더라면 포트

의 꿈, 최근의 편견, 운이 좋아 잘된 투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는 기대한다. 그러나 이러한 유혹적이고

폴리오 성능이 더 좋아졌을 것이며, 시간

자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착각, 남 따

우리가 아무리 개별 주식, 다른 시장 부

모험적인 투자는 거의 항상 엄청난 가격

과 정신적 에너지를 그렇게 많이 낭비하

라서 하는 투자, 등이 투자 행동적 실수

문, 그리고 전체 시장을 분석한다고 하더

표를 동반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지 않았으리라는 것도 의심할 여지가 없

로 이어지게 한다. 한마디로 미래를 어떻

라도, 우리가 더 나은 예측을 할 것이라

다. 왜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안다고 생

게 해야 할지 알고 있다는 것을 우리에

는 증거는 분명 없다. 대신, 우리의 최선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각하고 알려고 하는가? 그 이유는 월가

게 확신시키는 것이 무의식적으로 작용

의 방책은 예측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와 금융 미디어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하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잘못

Adviser (RIA)

를 능가할 것인가

• 어떤 주식 시장 부문과 국가 주식 시 장이 가장 잘 될 것인가?

11/15/2021

끝없이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금융 미디

우리가 심장에 손을 얹고 예측하고 싶

된 정보와 지식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

248-974-4212

어는 방송 시간, 웹사이트, 인쇄된 페이지

지 않다고 맹세한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아야 한다. 대신 우리가 어느 정도의 통제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를 채울 필요가 있다. 월스트리트는 여러

행동에는 종종 예측이 끼어든다. 주가가

력을 가지고 있고, 우리가 진정으로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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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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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잘하는 남자가 꽤 인기죠.

패션 감각은 쉽게 길러질 수 있는 게 아

다. 색깔은 블루 계열로 깔 맞춤을 했군

를 입었다면 소매를 롤업 해주는 것도 괜

닙니다. 많이 보고 또 보아야 하죠. 그러

요. 택배 기사분들의 유니폼과 비슷하다

찮지요. 거기에 독특한 헤어스타일까지

여러분은 어떤 패션을 선호하시나요?

니 댕댕이와 고양이들은 이번 글을 주목

하여 택배 룩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곁들인다면 금상첨화! 하지만 바지는 꼭

[2021.10.20 꼬리스토리 기사발췌]

하는 게 좋을 겁니다. 패션을 전공한 전 세계 동물들을 모아 보았거든요.

그건 그렇고 제가 주문한 닭 가슴살은

입으셔야 합니다 여러분.

언제 올까요.

커플룩 딤섬 룩

택배 룩

펑키룩

시원하고 편안한 오버룩 마이에 스트리

나의 개성을 잘 드러내고 싶을 땐 몸에

트 느낌이 물씬 나는 모자를 매치했습니

착 달라붙는 티셔츠도 괜찮습니다. 셔츠

사실 일하던 복장 그대로 나오는 것도 꽤 매력적입니다. 자신이 어떤 분야에서 일하는지 시각적 으로 쉽게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의사나 은행원 혹은 스튜어트(스튜어디 스) 복장이 대표적이죠. 하지만 요즘은 요

요즘 커플룩은 똑같은 색이나 디자인을 입는 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전혀 다른 옷을 입어도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이렇 게 커플이라는 점을 어필할 수 있죠. 꽃과 꿀벌이라니 정말 상징적이지 않나 요?


칼럼 l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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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안아 보는 손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녀를 가슴에 안고 축복기도를 합니다. 남 편과 번갈아 가며 안아보고 우유도 먹이

짙은 가을의 색! 어디를 가나 아름답습

며 소파에서 꼼짝 안하고 아기만 보다 가

니다. 마음이 행복하면 무엇을 보아도 모

딱 4시간 만에 일어서야 했습니다.

든 것이 좋아 보입니다.

다시 공항에 와서 차를 반납하고 비행

주일에 태어난 손녀가 너무 보고싶다며

기를 타고 집으로 도착하니 저녁8시입니

전화기를 손에서 놓칠 않습니다. 할아버

다. 번개불에 콩 볶아 먹듯이 하고 보고

지, 할머니가 된 저희 부부는 원래 아이

왔지만 너무 잘한 것 같습니다. 막내 이

들을 너무 예뻐합니다.

후 안기에도 야들야들한 너무 예쁜 손녀

교회에서도 모든 아이들을 안아주고,

를 안는데,,,, 격한 감동으로 눈시울이 적

놀아줍니다. 이런 저희에게 친 손녀가 생

셔졌습니다.

겼는데 얼마나 안아 보고싶겠어요?

갈 때에는 첫 만남의 기대로 들떴다면

조금은 주책이다 싶을 만큼 아이가 보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그 작디 작은 아

고 싶으니 가서 봐야지 어쩌겠어요. 토요

이로 인해 가슴 벅찬 기쁨을 안고 돌아

일에 가게 볼 사람들을 챙겨 놓고 비행기

왔습니다.

표를 알아보니 다행히 금요일 마지막 비

Thanksgiving 연휴 때 아이들과 가려

행기가 8시 20분에 있습니다. 갑자기 가

는 남편과 합류해서 가벼운 가방 하나씩

는 것이니 오래 머물지 않으려고 하루만

어깨에 매고 출발!!!

에 다시 오는 비행기표를 찾았습니다. 금요일 가게문을 조금 일찍 닫으며 미안 하다는 표지를 써 붙이고 집에서 기다리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차를 렌 트하고 공항근처 호텔에서 잠을 자고 서 둘러 아들 집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수고한 며느리를 위해 빨간

고 이미 계획을 다 세웠지만, 그때까지 못

장미와 안개꽃을 커다란 다발로 만들어

기다릴 만큼 보고싶은 마음 여러분도 모

갔습니다.

두 아시죠? 한 열흘 후면 또 볼 텐데, 보

아들네 들어서며 며느리에게 꽃을 전해 주며 을령! 수고했 어, 고마워하며 꼭 안

고싶어 사진을 봅니다. 어째요, 이 넘치는 사랑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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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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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도 거짓말을 한다

할로윈이 있던 10월의 마지막 주말. 총 기 폭력과 살인이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

경찰의 위축과 증가하는 살인사건 사이

무려 13명이 총에 맞아 죽었다. 시카고

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기 쉬

교외지역에서 늦게 열린 한 할로윈 파티

운 상황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이에

에서는 몇 사람의 무차별 발포로 2명의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망자와 12명의 부상자가, 뉴멕시코 앨

뉴욕의 전직 국선변호사이자 민권 변

버커키에서는 총기 사건으로 2명의 사망

호사인 스콧 헤칭거는 “BLM 시위 때문

자와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에 살인사건이 증가했다는 주장은 수많 은 거짓말과 기만, 오해에 기반하고 있다”

할로윈 때문에 사망자가 많았던 건 아

고 강조했다.

니다. 미국에서 총기로 인한 사망자는 매 주 이 정도로 나온다. 지난주에는 아이다

단기적 자료가 악명높을 정도로 신뢰

호 보이시의 쇼핑몰에서 한 남성이 무차

도가 떨어질 뿐만 경찰의 위축과 증가하

별 총격으로 2명을 죽이고 경찰을 포함

는 살인사건 사이에 인과관계는 고사하

해 4명을 다치게 한 후 경찰의 총에 죽

고 연관성이 있다는 것도 확실하지 않기

었다. 미국에서 총기 폭력 살인 사건이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의 살인사건은 시

2020년 19,400건으로 껑충 뛴 후 2021

위가 있거나 경찰의 사기가 떨어진 곳에

년에도 급증하고 있어 많은 범죄학자들

서만 급증하는 게 아니라고 한다.

은 원인을 파악하느라, 지역 지도자들과 정부 정책입안자들은 해결책을 찾느라

살인사건 급증은 가난하거나 소수인종

중과의 접촉을 줄여 코로나19 전염을 피

분주하다. 개혁을 지지하는 초당파적 단

이 모여 사는 동네에서 유난히 심각해 더

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레트클리프 교

경찰과 법원, 교도소 제도를 둘러싼 ‘정

체인 형사사법위원회의 토마스 앱트 선

큰 문제다. 시카고를 비롯한 일리노이 도

수에 따르면 적극적인 범죄 예방적 경찰

통성의 위기’가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범

임연구원은 “조지 플로이드의 살해 이후

시들에서 안전한 환경 조성 운동을 하는

활동이 범죄율을 줄인다는 게 정설이라

죄율이 이미 높은 취약계층 밀집 동네에

부터 총기 폭력 급증이 본격화했다. 폭풍

단체인 리브프리일리노이의 시에라 베이

고 한다.

서는 경찰이 정통성 있다고 생각하는 사

이 몰아치고 있다”고 했다. 운전을 하던

츠-챔버린 대표는 “흑인과 라틴계 사회

플로이드가 체포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는 이미 수십 년 동안 총기 폭력의 참상

건 2020년 5월 25일이었다. 경찰관 데릭

을 겪었다”며 “중요한 것은 소수인종 사

플로이드의 살해 이후 벌어진 전국적인

살해는 마침내 사람들의 분노를 폭발시

쇼빈이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눌러

회에서 총기 폭력이 많은 근본적인 이유

시위도 경찰을 위축시켰다. 플로이드 살

키는 기폭제가 됐다. 그리고 사법제도의

질식시켰고, 그 영상이 인터넷에 급속히

인 인종차별과 빈곤을 퇴치하는 것”이라

해 사건이 일어난 미니애폴리스에서는

문지기인 경찰이 자기네를 지켜주기는커

퍼지면서 미국 전역에서 경찰 반대 시위

고 강조했다.

경찰이 갑자기 방관자 역할로 돌아섰고,

녕 목숨마저 빼앗으니 자기 목숨을 스스

미니애폴리스의 살인사건은 2020년 82

로 지켜야 하고, 경찰이 법을 지키지 않으

건으로 치솟았다. 그리고 올해 10월까지

니 자기도 법을 지킬 이유가 없다고 생각

2021년에는 78건이 살인사건이 일어나

하는 사람이 증가한 것이다.

가 폭발적으로 일어났다. 상황은 매우 암울하다. 미국의 3대 도

# 만연한 폭력

# 정통성 위기

람들이 없다. 경찰이 외면하고 심지어 횡 #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난 경찰

포를 부려 온 이들 지역에서 플로이드의

시인 시카고에서는 10월 중순까지 649명

필라델피아에서는 올해 살인사건이

이 사망해 25년 만에 최악의 살인율을

450건을 넘어 연말까지 작년의 499건과

기록할 예정이고, 미국의 4대 도시인 휴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템

레트클리프 교수는 경찰이 상사들로부

라도 덴버를 연구한 스콧 울프 미시간주

스턴에서는 올해 살인사건이 339건으로

플대학의 제리 레트클리프 형사사법 교

터 직접적으로 적극성을 줄이라는 지시

립대학교 교수는 형사사법제도의 부당한

이미 작년 한해 기록을 넘어섰다. 워싱턴

수는 “한 가지 요인으로는 살인사건의

를 받거나 SNS나 지역사회로부터 부정

대우 때문에 광범위한 불신의 위기가 있

D.C.도 올해 183건의 살인사건을 기록해

급증을 설명할 수 없다. 두세 가지 주요

적인 시선을 받으며 간접적으로 활동을

다는 결론을 내렸다.

작년 수치를 넘어설 예정이다. 게다가 살

요인은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고 했다.

축소하라는 신호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

작년의 기록을 깰 예정이다.

다.

인사건 급증 추세가 소도시에서도 나타

2020년에 살인사건이 50% 증가한 콜로

덴버는 총이나 다른 무기가 전혀 없는 일라이자 맥클레인이라는 흑인 청년을

오레건 포틀랜드에서는 지난 1년 반 사

경찰이 목 졸라 주사로 케타민이라는 마

플로이드가 살해되기 전에도 코로나19

이에 200여 명의 경찰이 사기 저하와 상

취제를 투입해 결국 죽인 사건이 발생한

일반적으로 플로이드의 살해로 촉발된

팬데믹 때문에 미국 경찰들이 대중과의

사로부터의 지원 부족을 거론하며 사직

2019년부터 시위가 끊이지 않았다.

시위와 코로나19 팬데믹이 불법 총기 구

접촉을 줄였다. 코로나19는 지속적으로

했다. 포틀랜드의 2021년 살인사건은 현

데이비드 파이루즈 콜로라도대학교 사

매의 용이성과 결합돼 이런 현상이 나타

경찰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였다.

재까지 63건으로 이미 작년 수치를 넘어

회학 교수는 “이런 사건들은 피해자들

나고 있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지만, 전문

2021년 지금까지 총격으로 죽은 경찰은

섰다. 이런 추세가 미국 곳곳에서 나타난

이 경찰을 믿을 수 없어 도움을 요청하

가들은 단기적인 수치에서 결론을 도출

50명, 코로나로 죽은 경찰은 거의 5배인

다. 뉴멕시코 앨버커키에서도 ‘흑인 생명

지도 않는 환경을 조성한다”며 “이 충격

하는 것은 위험하며 살인 급증 현상의 사

240명에 이른다.

도 소중하다(BLM)’ 시위 이후 수십 명의

파로 일련의 결과가 나타나는데, 범죄가

2020년 필라델피아를 비롯한 미국의

경찰이 사임했다. 앨버커키는 1980년대

용이한 방향으로 경찰과 국민 모두의 행

여러 지역이 경찰에게 가급적 범죄 용의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의 폭력 속에서

동이 변하는 것도 그 중 하나”라고 설명

자를 체포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 대

올해 89명이 살해됐다.

했다. [2021.11.16 민중의소리 기사발췌]

나고 있다. 2020년에 이미 30% 증가했 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회적 원인은 매우 복잡하다고 지적한다. # 타격이 큰 흑인과 라틴계 동네들

# 코로나19 팬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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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뉴스

주간필라 NOV 19.2021-NOV 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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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됐던 K팝 아이돌 그룹

올해만 음반 판매량 358만장을 기록한

의 월드투어가 '위드 코로나'를 타고 잇따

그룹 'NCT 127'도 내달 한국 단독 콘서

라 열린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미

트를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 투어에 나선

국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다. 오는 12월 17~19일 서울 고척 스카이

16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방탄소년

돔에서 '엔시티 127 세컨드 투어 - 네오

단은 오는 27~28일·12월 1~2일 미국 로

시티 : 서울 – 더 링크'를 연 뒤 세계 주요

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SoFi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Stadium)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올해만 음반 판매량 358만장을 기록한

온 스테이지 엘에이(PERMISSION TO

그룹 'NCT 127'도 내달 한국 단독 콘서

DANCE ON STAGE - LA)' 오프라인 공

트를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 투어에 나선

연을 펼친다.

다. 오는 12월 17~19일 서울 고척 스카이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공연은 2019

돔에서 '엔시티 127 세컨드 투어 - 네오

년 서울에서 펼쳐진 '2019 BTS 월드 투

시티 : 서울 – 더 링크'를 연 뒤 세계 주요

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더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트와이스'

파이널(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

년단이 새로운 월드투어를 준비하는 것

암표가 나돌기도 했다. 일부 여행업계는

는 약 1년 10개월만에 네 번째 월드투어

NAL)' 이후 2년 만이다. 앞서 방탄소년단

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왔다. 이미 방탄소

방탄소년단 미국 공연과 연계한 투어 프

에 나선다. '트와이스의 4번째 월드투어

은 지난해 2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년단 LA 공연장인 소파이 스타디움 인

로그램을 내놓기도 했다.

‘Ⅲ’'는 앞서 세계 16개 도시를 돈 '트와이

7'을 발매하고, 월드 투어 'BTS 맵 오브

근은 축제 분위기로 들썩이고 있다. 인근

방탄소년단은 LA 공연 이후 3일부터 미

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 이후

더 솔 투어'를 돌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

호텔은 물론 임대 숙소의 가격은 천정부

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

약 1년 10개월 만에 재개하는 공식적인

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를 해오다 지

지로 치솟고 있다. 암표는 부르는 게 값이

디오가 여는 현지 최대 연말 투어 '2021

대면 단독 콘서트다. [2021.11.16 뉴시스,

난 8월 결국 취소했다. 이에 따라 방탄소

다. 한 때 온라인에서 2000만원이 넘는

징글볼 투어'에 합류한다.

파이낸셜뉴스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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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NOV 19.2021-NOV 25.2021

기독교 칼럼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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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였습니다. “짐을 지고 개울을 건널

가 되고 말았습니다. 사울 왕이 부하 다

님을 빌라도에게 넘겨 준 것도 시기심 때

때 자꾸 넘어지렴. 그러면 주인은 네 몸

윗과 함께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하

문이었습니다. 그 결과 예수님의 피 값을

이 쇠약한 줄 알고 다시는 힘든 일을 시

고 돌아올 때 여인들이 나와서 노래하며

그들과 그들의 후손들이 받아 이스라엘

이이솝 이야기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키지 않을 거야.” 염소는 그렇게 하면 노

춤추며 왕 사울을 환영하는데 그들이 뛰

민족은 AD 70년부터 1948년 독립할 때

염소와 노새를 기르는 한 농부가 있었습

새가 주인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라 생각

놀며 노래하기를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

까지 전 세계에 흩어져 유리하는 삶을

니다. 농부는 무거운 짐을 묵묵히 잘 나

했습니다. 노새는 개울을 건널 때 일부러

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라고 했습니다.

살아야 했습니다. 시기와 질투는 마귀의

르는 노새를 매우 아꼈습니다. 먹을 것

넘어졌습니다. 험한 산길을 갈 때에도 일

사울은 그 말을 듣고 심한 시기심과 질투

속성입니다. 잠언 14:30에 보면 “평온한

도 잘 주고 가끔 쓰다듬어 주기도 했습

부러 넘어졌습니다. 주인은 평소 건강하

심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다윗을 원수로

마음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

니다. 염소는 주인의 이런 태도가 못마땅

던 노새가 자꾸 넘어지는 것을 보고 깜

여기고 다윗을 죽이려고 별별 짓을 다했

게 하느니라.” 고 했습니다. 시기는 삶을

했습니다. 염소는 노새에게 시기와 질투

짝 놀라서 수의사를 데려왔습니다. 수의

습니다. 자기의 딸 미갈을 다윗의 아내로

불행하게 만듭니다. 시기 질투 대신에 사

를 느껴 어떻게 하면 노새가 주인에게 미

사는 “노새의 기력이 약해졌으니 염소의

준 것도 다윗을 죽이려는 계략이었습니

랑하며 관용하며 살아가십시오. 다윗을

움을 받을까 궁리했습니다. 어느 날 염소

간을 먹이면 금방 낫는다.”고 일러주었습

다. 그러나 사울의 모든 계략은 실패하게

자기를 죽이려는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절

는 노새의 곁에 다가가 말했습니다. “노새

니다. 주인은 즉시 염소를 잡아 간을 노

되었고 결국 사울 자신이 망하는 결과를

호의 기회가 두 번이나 주어졌지만 하나

야, 내가 보기에 너는 참 불쌍해. 나는 이

새에게 먹였습니다. 내가 남에게 갖는 시

가져왔습니다.

님의 기름 부은 자를 죽여서는 안 된다

렇게 편하게 지내는데 주인은 어째서 너

기와 질투는 부메랑이 되어 내게로 돌아

사울이 다윗을 시기하지 않고 부하로,

한테만 힘든 일을 시키니? 너무 억울하지

오는 것입니다. 가인은 동생 아벨에게 질

사위로 사랑했더라면 사울의 생애는 이

않아? 내가 너를 위해서 좋은 방법을 가

투를 느껴 동생을 쳐 죽이고 말았습니다.

스라엘의 첫 번째 왕으로 아름다운 인생

르쳐 줄게” 그리고는 노새의 귀에 대고

그 결과 그는 땅에서 피하여 유리하는 자

이 되었을 것입니다. 대제사장들이 예수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는 믿음 때문에 죽이지 않고 용서하며 관 용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 에 합한 자라고 하셨습니다.


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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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브라보 마이라이프 50 + 시니어 신춘문예 단편소설 최우수상

다. 그리고 부적유符籍油로는 참기름이

다. 처음엔 한 장 두 장 팔리던 것이 지금

나 백설탕을 녹인 액체를 가루와 섞으면

은 소문이 좋게 돌아 단골로 내 부적을

부적 특유의 붉은 색깔과 특유의 향을

사가는 손님들이 제법 있다. 유리문에 매

풍기는데 이것을 경면주사라 한다.

달린 종소리가 쨍그렁, 하고 울렸다. 출입

나는 고개를 들고 가게 안을 천천히 둘

문 쪽을 보았다. 조금 전에 팔짱을 끼고

러봤다. 벽시계는 한겨울의 나른한 오후

다정하게 걸어가던 연인이다. 나는 방긋

를 가리키고 있다. 가게 중앙에는 활활

웃으며 손님을 맞이했다.

타는 전기난로가 썰렁한 가게 안을 따뜻

“어서 오세요.”

하게 데워주고 있다. 아담한 공간에는 무

“언니, 우리가요, 만난 지 꼭 백 일째거

속인들에게 필요한 각종 제의 용품들이

든요. 그래서 부적처럼 간직할 수 있는 기

진열되어 있다. 맞은편 붙박이 진열장에

념품을 찾는데, 어떤 게 있어요?”

는 망자들의 넋을 달래줄 영가 옷이 촘촘

“그러세요? 축하드려요.”

히 쌓여있고 그 옆에는 무속인들이 굿할

나는 현대적으로 고안된 액세서리 부적

때 쓰는 무신도 대신방울 오방기 장군칼

용품이 걸려 있는 매대로 그들을 안내한

향로 장구 꽹과리 북 등 무구가 가지런

다. 진열대에는 갖가지 액세서리 부적 용

히 놓여 있으며 등 뒤로는 기도할 때 쓰

품들이 걸려 있다. 그들은 이것저것 가늠

는 등초 무지개초와 목향 금난향 궁연향

해보다 그중 하나를 고른다.

등 각종 향과 초가 칸칸마다 들어있다.

“언니, 이걸로 할게요.”

다시 고개를 들고 실내에 놓인 간이 탁

그들이 고른 것은 나비 문양의 매듭 핸

자 위로 시선을 옮긴다. 그것은 장판을 씌

드폰 줄이다. 날개 사이에 태극 문양이 그

운 자그마한 작업용 탁자다. 무속인들이

려져 있고 그 위에 옴(범어)자가 새겨져

나직이 숨을 고르고는 붓에 힘을 주었

의 부적은 가로세로 획마다 금석기金石

필요한 물건들을 골라 탁자에 놓으면 그

있다. 옴이란 길상의 뜻을 지닌다. 전통

다. 오늘은 왠지 붓끝이 가볍다. 이제 한

氣가 있으며 글씨는 마치 살아서 움직이

것들을 큰 보자기로 싸서 묶는 곳이다.

문양인 나비 그림에 상감기법을 적용한

획만 쓰면 된다. 나는 호흡을 가다듬고

는 듯한 생동감과 다양한 서체를 넘나들

그들이 한 번씩 가게에 들러 굿판에 쓸

앙증맞은 부적이다.

마지막 획을 길게 내리긋는다. 미세한 흔

며 자유로운 조형미까지 갖추고 있다. 실

제의 용품을 고르면 보통 서너 보따리가

“나비 문양이네요. 나비는 기쁨과 행복

들림도 없이 붓끝이 전서체의 획을 마무

로 대단한 경지라고 아니 할 수 없다. 게

넘을 때도 있다. 흔히 사람들은 무속인,

그리고 아름다움을 상징한대요. 게다가

리했다. 나는 황색 부적지에서 붓을 떼고

다가 그보다 한술 더 뜬 최고 경지에 이

하면 무당이라 하여 천시하는데 정작 그

사이좋은 연인이나 금실 좋은 부부를 상

지긋이 글씨를 바라보았다. 집안에 두 마

른 부적은 완연한 획의 흐름에서 삶의 희

들의 신심은 대단하다. 그들은 과거 현재

징하기도 하구요.”

리의 용이 화목하게 깃들어 있는 모양새

로애락이 감지되며 파격적인 데다 변화

미래를 꿰뚫어 보는 신령님을 섬긴다. 신

다. 마주 보는 획이 기울지 않고 균형을

무쌍하고 괴기스러움까지 느껴질 정도

령님을 무가에서는 보통 몸주라 부르는

잘 이루고 있다. 게다가 단아한 글씨와 잡

이다.

데, 그들은 몸주와 교감하는 능력을 지

“그래요? 그럼 우리가 잘 고른 거네요, 호호.” 풋풋한 연인들이 싱그러운 웃음을 떨어

귀를 물리치는 담백한 운필로 금방이라

나는 부적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쓴다.

도 집안 가득 화평한 꽃 기운이 생동할

부적을 쓰는 날은 보통 손 없는 날을 잡

잠시 창밖으로 눈길을 부렸다. 하늘이

다. 나는 콤팩디스크를 켰다. 오카리나의

것만 같다. 나는 매우 흡족해하며 붓을

는다. 부적을 쓸 때는 신령한 공력이 배어

점차 흐려지는가 싶더니 진눈깨비가 풀

잔잔한 소리가 가게 안을 흘렀다. 혼자 있

옆에 나란히 놓았다.

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날은 일찍 일어

풀 날리기 시작했다. 저만치서 팔짱을 낀

을 때면 자주 듣는 음악이다. 나는 눈을

보통 부적符籍이라 함은 대개 한 해

나 목욕재계를 하고 동쪽을 향하여 정화

연인이 까르르 웃으며 정답게 걸어왔다.

감고 향기로운 소리에 잠겨 들었다. 짙고

의 액厄을 피하거나 벽사壁邪와 기복祈

수를 올린다. 그리고 향을 사른 후 무릎

세련된 차림에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두

푸른 숲이 보이고 맑은 계곡물 소리와 바

福의 민간 신앙을 담고 있는 데서 유래

을 꿇고 주문한 손님들의 소망을 염원하

사람의 어깨엔 얼음 가루가 묻은 스케이

람 소리. 그리고 가난한 저녁을 먹고 달

한다. 요즘에는 현대적이며 새로운 글씨

며 기도를 올린 뒤 경건하게 붓을 든다.

트화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어디 스케

빛 맑은 산중에서 도란도란 자연과 대화

이트장에라도 다녀오는 모양이었다. 언뜻

하는 소리. 때로는 별빛 아래에 앉은 외

부러운 생각도 들었다.

로운 목동의 피리 소리 마냥 멜로디가 귓

닌 영매자靈媒者이기 때문이다.

뜨려 놓고 나가자 마음 한곳이 공허해졌

체를 통해 무병장수의 삶과 소망을 담긴

나는 진열장 겸 책상으로 쓰는 계산대

부적을 주로 찾는다. 적당한 먹의 농담과

에 앉아 방금 쓴 부적을 물끄러미 바라

담백한 운필. 그리고 기운 생동한 붓질과

보았다. 황색종이 위에 마르지 않는 붉은

눈길을 당겨 부적을 봤다. 부적이 거의

여백 등이 조화롭게 그려진 부적을 높이

글씨가 물기로 번들거렸다. 부적지로 사

다 말라 있었다. 부적을 조심히 집어서 서

주전자에 물을 끓여서 찻잔에 부었다.

쳐 준다. 가게 진열대에 인쇄소에서 찍어

용하는 종이는 홰나무로 만든 괴황지다.

랍장에 넣었다. 지금은 명절 전이어서 손

계산대에 앉아 한 모금 들이키고 다시 창

낸 부적이 다발로 있지만 단골 손님들은

크기는 가로 10센티 세로 15센티 정도다.

님이 뜸한 편이다. 설이 지나면 한해의 액

밖을 내다봤다. 눈발이 제법 굵어져서 분

내가 직접 쓴 부적을 원한다. 내가 직접

붉은 먹물은 흔한 물감이 아니라 경면주

땜이나 복을 바라는 부적 주문이 들어오

분히 날리고 있었다. 집안일 외엔 다른 일

써서 파는 것은 한 장에 십만 원 정도를

사鏡面朱砂라고 하는 특별한 안료이다.

고 굿판도 자주 열릴 것이다. 내가 부적

이라곤 전혀 해 본 적 없던 내가 10년 전

받는다. 부적은 누가 쓰느냐에 따라 가격

그것의 원료는 붉은색을 띠는 광석에서

을 쓰게 된 것은 손님들 때문이다. 부적

에 불교용품점을 차리게 된 까닭은 불의

이 천차만별이다. 비싼 것은 한 장에 백만

채굴한다. 원료를 작은 용기에 넣고 절구

을 찾는 손님마다 직접 손으로 쓴 걸 원

의 화재 때문이다. 그 화재로 인해 남편

원까지 받는다는 소문도 있다. 그런 경지

공이로 곱게 빻아서 미세한 가루로 만든

하기에 오빠를 통해 부적 쓰는 법을 배웠

은 세상을 떴다. 남편을 빼앗아간 그 화

가에 들려왔다.


94

연재 소설

주간필라 NOV 19.2021-NOV 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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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기억은 여전히 내 기억 속에 악몽으

시간이다. 남편은 보통 회사에 한 시간

마음 졸이며 봤던 <사랑과 영혼>이라는

로 자리 잡고 있다. 어쩌면 내 마음 어느

정도 일찍 출근하기 때문에 화마를 당하

영화가 문득 떠올랐다. 예기치 못한 불의

한켠에는 여전히 남편과의 마지막 순간

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는 가슴을 쓸어내

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한 남자의 지고

이 스냅사진처럼 뚜렷하게 찍혀있을 것이

리면서도 한편으로는 남편의 직업상 외

지순한 사랑. 사랑하는 남자를 잃고 슬

다. 그래서인지 가끔 남편이 내 곁에 존재

근이 잦은 업무여서 조금은 걱정이 되었

픔에 잠긴 한 여자와 그런 여자를 두고

하는 듯 그의 부재를 인지하지 못하는 환

다. 그의 휴대폰에 전화를 해 보았다. 그

이승을 떠나지 못한 한 남자의 애틋한 사

영에 사로잡히기도 했다.

런데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음성만 줄

랑을 그린 감동적인 영화였다. 우린 영화

남편을 빼앗아가 버린 그 악몽의 기억이

곧 들려왔다. 회사에 전화를 걸었다. 계

가 끝날 때까지 눈물을 글썽이며 가슴 저

스르르 떠올랐다. 그날도 평소와 다름없

속 통화 중이더니 겨우 연결이 되었다. 저

릿하게 관람했었다.

는 아침이었다. 자동차 딜러였던 남편은

쪽에서 잠시 침묵이 흘렀다.

그런데 그 영화가 몇 년 후 내 얘기가

여느 날처럼 출근 준비를 했다. 새로 다

그러더니 ‘사모님, 너무 놀라지 마십시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남편을 잃은 그

려놓은 하얀 와이셔츠에 내가 생일 선물

오. 김과장님이 9시 경에 ㅇㅇ역 방향으

도시에서 더 이상 살 수 없었다. 내가 어

로 사 준 넥타이를 맸다. 그리고는 셋집

로 외근을 나갔다고 합니다. 저희도 지금

느 정도 사고의 후유증에서 벗어나고 정

빌라 이 층 계단을 바쁘게 내려갔다. 부

어보였다. 잘 다녀와요, 라고. 그리고 아이

연락이 안 돼...‘ 나는 저쪽 말이 채 끝나

신적인 안정을 되찾을 무렵. 친오빠의 도

지런함이 몸에 밴 남편은 남보다 항상 먼

를 유치원에 등원시킨 후에 청소를 하며

기도 전에 휴대폰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움으로 수원으로 이사한 뒤 ’종로불교사‘

저 출근을 했다. 또한 가장의 책임감 때

TV를 켜는데, 뉴스 속보가 자막으로 떴

수많은 사상자를 낸 전철 화재는 내 운명

라는 가게를 열었다. 친오빠는 오래전부

문인지 주어진 시간을 허투루 보내는 걸

다. 오전 9시 경 ㅇㅇ역 전철 내에서 50대

을 완전히 뒤바꿔놓았다. 남편의 시신은

터 이곳에서 불교용품점을 운영하고 있

본 적이 없었다. 그런 성실함 때문인지 남

남성이 플라스틱 통에 든 휘발유에 불을

화염 속으로 사라져 끝내 찾을 수 없었

었다. 가게를 연 후로 나는 남편을 가슴

편은 동기들보다도 먼저 승진하는 기쁨

붙인 뒤 객실 내에 던져 차량 내부를 완

다. 나는 너무나 큰 충격에 오열과 통곡

깊이 묻어두고 살아왔다. 행여 힘든 일이

도 누리기도 했다.

전히 전소시켰다는 뉴스였다.

을 하며 까무러치기를 반복했다. 그날 이

생기면 나 자신이 나약해질까 두려워서 일부러 강해지려고 노력했다.

잠시 뒤 남편이 투덜거리며 다시 계단

뉴스 자막을 보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

후 나는 한동안 빙의 상태로 현실과 비현

을 올라왔다. 자가용 바퀴가 펑크 났다고

려앉았다. ㅇㅇ역은 남편이 종종 전철을

실 사이를 수없이 오가며 넋을 놓고 살았

창밖에는 여전히 하얀 눈이 소복이 내

했다. 아무래도 전철역까지는 버스를 타

타고 회사에 출근할 때 이용하는 전철역

다. 살아도 산 게 아닌 그저 숨만 쉬고 있

리고 있었다. 가게 앞에 서 있는 남천나

고 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날씨가 풀렸

이었다. 나는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을 뿐이었다.

무에도 조용히 눈이 쌓여갔다. 붉게 물든

다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여서

는 범인의 방화시간과 남편의 출근 시간

남편은 꿈속이든 현실이든 가릴 것 없

채로 말라버린 남천나무 이파리들은 가

나는 남편에게 외투를 한 겹 더 입혀주며

을 되짚어보았다. 9시 경이면 남편은 이

이 언제든지 내 앞에 나타났다 사라졌다.

을이 지나고 겨울이 되어도 떨어지지 않

잘 다녀와요, 라고 하며 생긋 웃음을 지

미 회사에 출근해서 근무를 하고 있을

우리가 연애할 때 서로 손을 꼭 부여잡고

고 나무에 꼭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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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과 연관하여 폐암, 식도암 등에서도

료방법들을 단독으로 시행하거나, 2가지

성대신경을 침범하여 쉰목소리가 나타나

이상의 방법을 시행합니다. 일반적으로

므로 원인을 알수 없는 성대마비가 있는

제 1병기나 제 2병기에서는 수술이나 방

경우에는 폐나 식도에 대한 검사를 시행

사선치료 중 하나만을 시행하는 단독요

해야 합니다.

법을 주로 시행하나, 제 3 혹은 제 4병기, 즉 진행암에서는 단독요법보다는 수술과

4. 후두암의 진행단계 암의 진행정도(병기)에 따라 치료 방침 이 달라집니다. 병기는 후두암의 위치, 범

방사선치료, 혹은 항암화학요법과 방사 선치료와 같이 여러 치료법을 함께 사용 하는 병용요법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위, 경부 림프절에 퍼져 있는 정도, 원격 전이 여부 등에 따라 1, 2, 3, 4기로 나눌

2) 원격 전이 검사 후두암이 진행되면 목 부분이 아닌 신

수 있습니다. 간단히 살펴보면 1기는 한

후두암의 치료에 있어서 외과적 수술은

쪽, 또는 양측 성대에 암이 국한된 경우

국한된 종양의 치료에 있어서 주된 치료

이고, 2기는 성문상부, 혹은 하부로 전파

방법입니다. 과거에는 후두암 치료시, 병

된 경우, 3기는 성대의 마비가 동반된 경

변의 범위를 막론하고, 거의 대부분의 경

검사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

우, 4기는 암세포가 후두를 둘러싸고 있

우에서 후두를 모두 절제하는 후두전절

등입니다.

는 갑상연골 등을 뚫고 나와 후두외부 조

제술을 시행하였습니다.

체 내의 다른 부위로 혈관을 타고 번지 게 되는데 이를 원격 전이라고 합니다. 가

1) 수술

직으로 침범한 경우입니다. 3. 감별진단

그러나 이러한 수술은 후두의 중요한

후두암은 다른 암에서와 마찬가지로 수

기능들을 잃게 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

장 많이 전이되는 장기는 폐, 뼈, 그리고

후두암과 감별해야할 질환으로는 먼저

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 세가지

다. 아울러 후두암에 관한 여러 연구를

간 등입니다. 또한 식도의 종양이 동반되

목소리가 변하는 흔한 양성질환인 성대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이 치료방법들을

통하여 후두를 부분적으로 살려서 기능

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검사를 위

결절, 폴립과 후두염 등이 있으며, 이물

단독으로 시행하거나, 2가지 이상의 방

을 보존하면서도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

하여 골스캔, 복부초음파검사(혹은 복부

감을 나타낼 수 있는 역류성 질환이 있

법을 시행합니다. 일반적으로 제 1병기나

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

단층촬영), 식도조영검사 (혹은 위식도내

습니다. 이들은 이비인후과 외래에서 내

제 2병기에서는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중

니다. 후두암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발

시경), 그리고 폐사진 등 몇가지 검사를

시경검사를 통해 간단하게 진단이 가능

하나만을 시행하는 단독요법을 주로 시

달된 수술기법에 대한 경험이 축적되면

시행하게 됩니다.

합니다.

행하나, 제 3 혹은 제 4병기, 즉 진행암

서 여러 가지 종류의 후두부분절제술이

최근에는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

하지만 내시경적으로 감별이 어려운 후

에서는 단독요법보다는 수술과 방사선치

고안되었습니다. 현재, 수술을 통한 후두

CT)이라는 최신 검사법으로 원격 전이

두결핵이나 육아종 등의 질환은 조직검

료, 혹은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와

암 치료의 원칙은 종양은 완전히 절제하

여부를 포함한 후두암의 범위를 보다 정

사를 시행해야 하며 대부분 입원과 전신

같이 여러 치료법을 함께 사용하는 병용

면서도 후두를 최대한 보존하여 후두의

교하게 검사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진료

마취가 필요합니다.

요법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기능을 살리는 것입니다. 물론 아직도 진

시 이 검사법을 활발히 이용하고 있습니

후두에 발생하는 대부분의 악성종양은

다. 이 검사법의 장점은 기존의 전이검사

조직학적으로 편평세포암이나, 림프종이

치료

없는 경우가 상당수 있습니다만, 대부분

에 비해 예민해서 잠복병변을 더 효과적

나 다른 조직형을 가진 암의 경우에는

1. 후두암의 치료방법

후두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후두

으로 발견할 수 있고, 여러 종류의 검사

치료방법이 다르므로 반드시 조직검사

후두암은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

를 시행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한번의

를 통해 확인을 해야 합니다. 특히 악성

법 등 세가지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이 치

행된 후두암의 경우는 후두를 살릴 수

의 구조는 남기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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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암이 진행한 범위에 따라 종양을

기관공을 통해 숨을 쉬어야 하고, 식도발

만 최근에는 탁솔(taxol)등의 신약의 추

따라 입원기간이 달라질 수 있지만 대개

포함하여 후두를 절제하게 됩니다. 초기

성법 등 다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익혀

가와 여러 활발한 임상연구들을 통해 치

후두전절제술 시행시 합병증이 없는 경

암은 입을 통하여 후두를 노출시키는 후

야 합니다. 후두전절제술은 후두암 뿐 아

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우, 통상적으로 2주 후면 식사가 가능하

두경이라는 기구를 걸고, 레이저 등을 이

니라, 후두를 심하게 침범한 인두암이나

특히 방사선치료와 병행하여 치료의 상

고 퇴원할 수 있습니다. 후두를 일부만 제

용하여 후두의 일부분만을 잘라내는 수

목 부위에 위치한 식도암의 경우에도 시

승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선행항암화학요

거하는 경우에는 흡인(음식물이 기도로

술을 시행해서 치료하는 경우도 있습니

행할 수 있습니다.

법을 통해 방사선 항암요법에 감수성이

들어가는 것) 등의 증상이 없으면 2~3주

있는 환자를 선택하여 향후 치료방침을

내에 식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후두부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

절제술 후에는 후두의 기능은 유지되나

다.

흡인방지라는 후두 본연의 기능에 대한

다. 혹은 외부에서 목의 피부를 절개하고 후두의 일부분만을 적출하는 후두부분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2)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종양에 대해 고에너지의

재활이 필요하게 되어 입원기간이 길어

반면, 대부분의 진행암에서는 목의 피

방사선을 조사하여 종양을 사멸시키는

부를 절개하고 후두의 대부분 또는 전체

암치료법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입원치료

를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후두암은 목에

는 필요하지 않으며, 약 6-7주 동안 방사

일반적인 항암제가 정상세포에도 같은

폐렴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있는 림프선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아

선종양학과 외래에서 매일 치료를 받게

효과 (독성)를 나타내는데 비해서 표적치

에는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

서 후두암수술시 목의 림프절절제술을

됩니다. 최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정상

료제는 주로 암세포에만 특이하게 작용

니다. 삼킴 기능에 대한 재활기간은 대개

함께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

을 하는 약제입니다. 기존의 항암, 방사선

수주 정도이나, 절제범위가 큰 경우에는

4) 표적치료제

질 수 있습니다. 연하 재활시 합병증으로

후두암의 발생부위 및 진행정도에 따라

수개월에 달하기도 합니다. 이 기간 동안

선택하여 시술될 수 있으며, 후두전절제

영양공급을 돕기 위하여 위루술(위장에

술의 경우에는 음성을 보존할 수 없습니

직접 관을 삽입하여 식사를 돕는 시술)

다.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는 수술 방법

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들을 열거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병변의 범위에 따라 절제의 범위와 수술 방법이

2)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한편, 방사선 치료는 후두를 절제하지

달라집니다.

않은 상태에서 종양에 대해서 방사선조 사를 함으로써, 후두를 보존하여 발성기

(1) 경구강 레이저 후두 절제술 최근에는 이산화탄소(CO2) 레이저를

능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는 방사선 치료

포함한 수술현미경, 내시경수술기구 등

의 장점입니다. 단, 방사선 치료가 실패하

의 개발로 인하여 후두 수술을 외부절

였을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후

개 없이 후두경을 통하여 수술하는 술기

두를 모두 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완치를

가 활발히 개발되어 점점 널리 사용되고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방사선 치

있습니다. 이 방법은 과거에는 주로 초기

료 후에 후두수술을 하는 경우는 수술

암과 제한된 범위의 암 절제에 사용되었

에 대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

지만, 점차로 진행암에서도 적용되고 있

한 치료기법들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

치료의 독성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에 활

습니다. 이 방법은 흉터가 남지 않고 회

습니다. 대표적인 최신방사선치료기법으

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복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완전

로 강도변조방사선치료 (IMRT), 토모치

두경부암 분야에서 이중 가장 임상에

있는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습

히 정립되고 표준화되지는 않은 상태여

료, 양성자치료 등이 있습니다. 특히 두경

서 먼저 쓰이게 된 치료제는 두경부암

니다만, 수술시에는 발생하지 않는 방사

서 가능한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시행할

부암(예, 후두암)과 같은 매우 복잡한 부

의 90%에서 발현이 증가한다고 알려진

선 치료 자체의 합병증이 있습니다. 방사

수 있습니다.

위의 방사선치료에 위와 같은 최신방사

EGFR(표피성장수용체)에 대한 차단제

선 치료시 피부가 햇빛에 그을린 것처럼

선치료기법이 기존방사선치료에 비해 치

입니다. FDA에서 공인된 얼비툭스(Er-

검게 변색되거나 벗겨질 수 있습니다. 구

료의 효과와 환자의 삶의 질이라는 양면

bitux)는 EGFR(표피성장수용체)에 대

강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점막염으로 인

후두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병변부위를

에서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한 단클론성 항체로서 여러 임상시험에

하여 식사를 하기가 어려워지거나 입안

절제하는 경우로 발생위치 및 진행정도

암이 있는 부위에는 좀더 많은 방사선을

서 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리는 것이 증명

이 건조할 수 있고, 미각의 변화로 입맛이

에 따라 그림처럼 여러 수술법이 있습니

집중시키는 동시에, 실제로 환자의 삶의

되었습니다. 현재 일차적인 약제로는 쓰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다. 이런 후두보존 술식들은 목소리 등 기

질과 직결되는 침샘과 같은 주요장기에

이지 않으나 초기 치료 후 재발한, 혹은

방사선 치료 시작 후 2주 후부터 나타나

능을 보존한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수술

는 방사선을 최소화하게 됩니다.

수술이나 방사선치료가 불가능한 원격전

기 시작하고, 방사선 치료를 종료하면 수

후두암의 치료에서 방사선 치료는 초기

이 환자에 있어서 항암치료 단독보다 생

일 이내에 호전되기 시작하는 경우가 일

암에서 단독요법으로 시행되거나, 국소진

존기간 연장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

반적이나, 심한 경우 장기간의 기능장애

행암에서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가격이 비싸기 때

를 유발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병용치료로서의 의미가 있습니다.

문에 비용효율적인 면에서는 개선의 여

(2) 부분후두 절제술

후 삼킴재활을 위해 장기간 (보통 수주 간) 의 입원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3) 후두전절제술 (total laryngectomy)

지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후두 전부를 적출하는 수술입니다. 절 제의 범위가 커서 진행암이라도 후두에 국한되어 있다면 완전절제를 가능하게 하는 술식입니다.

치료에 있어서 사용되어 온 시스플라틴

방사선 치료는 수술을 할 때 발생할 수

3. 후두암의 치료현황 보고자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3) 항암 치료 지난 수십년간 후두암 등 두경부암의

이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후두암 치료의 부작용

미국에서 2010년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

1) 수술의 부작용

면 후두암의 완치율(5년동안 재발없이

그러나 수술 후 코나 입으로 숨을 쉬

등 세포독성제제를 이용한 항암치료는

후두암 수술 후에는 출혈, 호흡곤란, 감

무병 상태로 생존하는 비율)은 1기 85%,

는 것은 불가능해지고, 정상적인 발성기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에 대한 보조역할

염 등 일반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

2기 66%, 3기 52%, 4기 36% 정도입니

능도 정지됩니다. 목 앞쪽의 구멍인 영구

밖에 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

고, 이러한 합병증의 유무나 수술범위에

다. 조기 발견을 할 경우 거의 완치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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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또한 진행암

통하여 호흡이 가능하고, 기도분비물을

에서도 여러 종류의 치료 방법을 병합할

제거하게 됩니다. 수술부위의 붓기가 빠

경우 충분히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

져서 기관캐뉼라 없이도 기도가 확보되

가 많습니다.

어 호흡하는 것이 가능하면 기관캐뉼라 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는 후두부분절 제술 후 중요한 재활과정입니다. 수술 후

2. 후두암 환자의 식생활 후두암 치료 후에는 음식섭취 자체가

기관캐뉼라를 가지고 있는 기간이 평균

민감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후두암

1주 정도입니다. 이 기간 동안, 기관캐뉼

에 대한 각 치료방법이 음식섭취에 미치

라와 기관절개 부위를 세심하게 관리하

는 영향에 대해서는 해당 부분을 참조하

고 소독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시기 바랍니다.

에 종양이 발생하거나 재발하는 것을 억

환자는 암 질환과 치료에 대처할 수 있 는 최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기관캐뉼라를 통하여 호흡하는 경우,

일단 구강섭취가 가능해지면 음식섭취

제합니다.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건강보

를 충분히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

조식품은 높은 가격에 비하여, 항암효과

치료에 의한 부작용을 더 잘 극복할 수

부 기도의 역할을 우회하여 차갑고 건조

한 영양관리는 수술 후 환자의 전신상태

가 불분명하고,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

있게 해 줍니다. 감염의 위험을 감소시켜

한 공기를 직접 들이쉬게 되므로, 폐에 분

를 좋게 하고, 면역력을 유지하는데 가장

는 경우도 있어서 복용여부에 관하여 반

줍니다. 항암치료로 손상된 세포를 빨리

비물이 많이 생기고, 이러한 분비물이 기

중요한 전제 조건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

드시 담당선생님과 상의하는 것이 중요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관캐뉼라에 말라 붙어서 막히는 일이 발

으로 섬유질, 비타민을 많이 포함한 채소

하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상부위장관에서의 재발

3. 암치료 중의 일반적인 식생활

흡입공기를 따뜻하고 습하게 해주는 상

암을 치료하는 특별한 식품이나 영양소

생할 수 있습니다. 캐뉼라가 막히게 되면

는 없으며 균형잡힌 식사로 좋은 영양상

호흡이 어려워 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상황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실

이 현저히 감소한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

암 자체 뿐만 아니라 암을 치료하기 위

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비

의 습도를 유지하고 가습공기를 들이쉬

하여 인정되고 있습니다. 충분한 영양섭

한 방법들은 환자의 영양상태에 영향을

타민 및 무기질을 공급할 수 있는 식사를

게 해주는 것이 이러한 상황의 예방을 가

취를 통하여 면역력이 증진되어 재발암

미칩니다. 영양상태는 질병의 이환률, 사

섭취해야 하며, 이는 여러 가지 음식을 골

능하게 합니다. 증가한 분비물에 대해서

자체를 억제하거나, 암치료시 발생하는

망률, 치료효과,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삶

고루 먹음으로써 가능합니다.

는 세심한 흡인을 통하여 제거해 주는 것

감염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채소나

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좋은 영

과일에 포함된 비타민, 미네랄 등은 항산

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암환자에게 있

화 기능이 있어서, 종양발생 기전 자체를

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억제합니다. 그리고 섬유질은 위장관 내

암을 치료하는 동안에 잘 먹음으로써,

이 중요합니다. 캐뉼라 종류에 따라서 환 4. 후두암 환자의 기구관리 후두부분절제술을 받은 경우, 수술 후 일시적으로 기관절개술이 필요하며 이를

자 본인이 막힌 분비물을 제거하고 반복 적으로 재삽입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고 안된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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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포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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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쏟아져 내리는 스페인령 라팔마섬 화산 용암 (라팔마 AP=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북아프리카 서쪽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의 라팔마 섬에 있는 쿰브레 비에하 화산에서 분출된 용암이 산비탈을 따라 흘러내리다가 바다로 쏟아 지는 모습을 과학자들이 관찰하고 있다. 지난 9월 19일 폭발이 시작된 이 화산은 석 달 가 까이 분화를 이어가면서 피해가 속출하자 스페인 정부는 이곳 바나나 농장 등지에 대한 지 원에 나서고 있다.

기네스북 도전하는 베네수엘라 '세계 최대' 오케스트라 (카라카스 EPA=연합뉴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군사학교 연병장에서 1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 오케스트라가 차이콥스키의 '슬라브 행진곡'을 연주하고 있다. 단원 1만2천여 명으로 구성된 '엘시스테마'(El sistema) 오케스트라는 기네스북 도전을 위해 이날 연주에 함께했다. '엘시스테마'는 '시스템'을 뜻하는 스페인어로, 빈곤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무상으로 음악을 가르쳐 사회적 변화를 추구하는 베네수엘라 음악교육 시스템이다.

폭우로 물바다 된 인도 첸나이 거리…"최소 14명 사망" (첸나이 EPA=연합뉴스)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인도 최남단 타밀나두주 첸나이에서 11일(현 지시간) 주민들이 물바다로 변한 거리를 자전거를 끌고 가고 있다. 타밀나두주 당국은 2015 년 이후 가장 많은 비가 내려 최소 14명이 숨지고 주택 800여 채가 무너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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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최루탄 되던지는 수단 반쿠데타 시위대

폴란드-벨라루스 난민 사태 속 훈련하는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

(옴두르만 AFP=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수단 수도 하르툼 인근 쌍둥이 도시인 옴두르만에 서 반쿠데타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한 시위 참가자가 경찰이 쏜 최루탄을 되던지고 있다. 쿠 데타를 일으킨 군부가 이날 하르툼과 옴두르만의 반쿠데타 시위대를 향해 실탄과 최루탄을 발사해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볼린 로이터=연합뉴스) 폴란드, 벨라루스와 국경을 접한 우크라이나 볼린주에서 16일(현지 시간) 국경수비대가 훈련을 벌이고 있다. 이날 유럽연합(EU) 회원국인 폴란드로 진입을 시도 하는 난민 수천 명과 폴란드군 및 국경수비대 간에 물리적 충돌이 빚어진 가운데 이곳에서 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벨라루스-폴란드 국경에 몰려든 '유럽행' 중동 이주민들 (그로드노 AP=연합뉴스) 폴란드와 국경을 접한 벨라루스 그로드노 지역에 8일(현지시간) 유럽행을 원하는 중동 출신 이민자들이 모여 있다. 철조망 너머로는 이들의 진입을 막기 위한 폴란드 군경의 모습이 보인다. 난민을 포함한 이들 이주민의 대다수는 전쟁과 빈곤을 피해 중동에서 동유럽 국가 벨라루스로 건너왔으며 새 삶을 찾아 폴란드를 통해 유럽연합(EU) 회원국으로 가길 원 하고 있다

에콰도르 교도소 폭동 후 재소자 생사 소식 기다리는 가족들

'아동 성 학대 참회'…무릎 꿇은 프랑스 가톨릭 주교회의 의장

(과야킬 AP=연합뉴스) 에콰도르 과야킬의 리토랄 교도소 안에서 유혈 폭동이 발생한 후 14 일(현지시간) 교도소 영안실 밖에 몰려든 재소자의 가족들이 재소자의 생사 소식을 기다리 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리토랄 교도소에서 지난 12일 밤부터 재소자 간에 총기를 동원한 유 혈 충돌이 또 발생해 68명이 넘게 숨졌다. 지난 9월 폭동으로 119명이 숨졌던 같은 교도소 에서 두 달 만에 또 참극이 발생한 것이다.

(루르드 AFP=연합뉴스) 에릭 드 물랭 보포르 프랑스 가톨릭 주교회의 의장이 6일(현지시간) 서남부 루르드 성지에서 지난 70년 동안 가톨릭 안팎에서 발생한 아동 성 학대를 참회하며 무릎을 꿇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일주일간 이곳에서 열린 연례회의에 참석한 주교 120명은 아동 성 학대 피해자들에게 참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루르드는 성 모 발현지로 유명한 성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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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포토 뉴스

델라웨어주 해변서 부인 사진 찍어주는 바이든 (레호보스 비치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별장이 있는 델라웨 어주 레호보스 비치의 해변에서 산책 중 부인 질 여사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바이든 대통 령은 주말이면 백악관을 벗어나 델라웨어주 자택이나 별장, 아니면 메릴랜드주 대통령 별장 인 캠프 데이비드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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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타고 대피하는 캐나다 서부 홍수 피해 주민 (애버츠퍼드 AP=연합뉴스)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지난 주말부터 기록적인 폭 우가 쏟아진 가운데 16일(현지시간) 애버츠퍼드의 홍수 지역에서 고립된 한 여성과 자녀들 이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보트를 타고 대피하고 있다.

미 캘리포니아주 사막서 가동되는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 (닙턴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에너지 기업 브라이트소스가 캘리포니아주 닙턴의 모하비 사막에 설치한 세계 최대의 태양광 발전소 '아이반파 솔라 일렉트릭 제너레이션 시스템'의 패널들이 11 일(현지시간) 햇빛을 반사하고 있다.

모친과 재회한 미얀마 억류 美 언론인 펜스터 귀 무덤에서 합장한 하토야마 전 일본 총리 (쓰야마[일본 오카야마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일본 총리가 8일 오후 일본 오카야마(岡山)현 쓰야마(津山)시의 귀 무덤 앞에서 부인과 함께 합장 하고 있다. 귀 무덤은 임진왜란 때 왜장이나 왜군들이 전쟁 공로를 증명하기 위해 베어서 가 져간 조선군과 조선 민중의 귀를 매장한 곳이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미얀마에 억류됐던 미국 언론인 대니 펜스터(가운데)가 16일(현지 시간) 뉴욕 JFK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직후 모친(오른쪽)과 재회하고 있다. 미얀마 독립언 론 '프런티어 미얀마'의 편집주간인 펜스터는 유엔 주재 미국대사를 지낸 빌 리처드슨 전 뉴 멕시코 주지사가 미얀마를 방문해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협상을 벌인 후 전날 전격 석방됐다. 펜스터는 지난 5월 체포돼 주요 정치범 수용시설인 인세인 교도소 에 수감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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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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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이 더 많다는 것. 부모 키가 서로 차이가 많

문이다. 매일 한 시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고, 최

이 나면 아이가 어느 한쪽을 닮는 경우가 더 많다.

소한 하루 30분 이상 활발한 신체활동을 하면 키

# 성장판 닫히면 키가 안 큰다?

성장에 도움을 준다.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 키가 작기보다

키가 크는 것은 뼈가 자란다는 의미다. 몸의 뼈

는 크길 바란다. 나도 평균적으로 작은 편이라 우

가 점차 커지고 두꺼워지면서 키도 커지는 것. 뼈

키는 성장호르몬의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다. 성장

리 아이들 키가 작을 까봐 은근 걱정이다. 그런 걱

의 성장에 관여하는 것이 바로 성장판이다. 손가락

호르몬은 잠잘 때나 운동할 때 가장 많이 분비되

정때문에 부모들은 아이에게 키 크는 데 좋다는

뼈, 팔뼈, 다리뼈 등의 끝부분에 존재하며 뼈를 만

는 것이 특징이다. 문제는 성장호르몬이 하루 종일

음식이나 운동 등을 무조건적으로 강요하기도 한

드는 세포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키가 크게 된

일정하게 분비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성장호르몬

다.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일까?

다. 그러다가 성장판 세포가 점차 딱딱한 뼈로 바

은 거의 90% 밤 10시에서 새벽 2시까지 가장 많

뀌면서 활동이 줄어든다. 성장판은 여자의 경우 약

이 분비된다. 이 시간에 숙면을 취해야 키가 잘 클

부모가 작으면 아이도 작다고 여기는 경우가

15세, 남자는 약 17세가 되면 성장이 멈춘다고 알

수 있다고 하는 이유다. 청소년기에는 최소 9시간

많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키 성장

려져 있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판 활동에는 유전적

은 자는 것이 좋으므로, 10시 이전에 일찍 자야 성

은 70∼80%가 유전적 영향에 의해 좌우

요인, 각종 영양분과 호르몬의 공급, 적당한 운동

장호르몬 분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아빠 엄마가 작으면 아이도 작다?

된다. 그렇다고 엄마 아빠의 키가 작다 고 아이가 반드시 작고, 크다고 아이

등이 영향을 미친다.

# 밤에 일찍 자야 키가 클까?

# 멸치, 우유 등 칼슘 식품 정말 도움되나?

성장판이 닫히고 난 후에도 일반적으로 20세 전

칼슘 섭취량과 성장 속도가 반드시 비례하는 것

후까지 키가 자란다. 사람에 따라 24~25세까지 키

은 아니다. 성장기 아이의 경우 칼슘은 하루에

통계적으로 부모의 키를 닮

가 크기도 한다. 사춘기 후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

700mg만 섭취해도 충분하다. 칼슘을 과다 섭취한

는 경우가 많지만 30%의 후

가 지나면 매년 절반정도로 성장수치가 줄어든다.

다면 체내 칼슘 흡수력이 떨어질 수도 있어 오히

천적 영향에 따라 최종 키가

성장판이 거의 닫혀지는 시기에는 1년에 1~2cm

려 주의해야 한다. 성장을 위해서는 칼슘뿐 아니

5~6cm까지 차이가 난다

정도 자란다고 한다. 이 시기를 지나 성장판이 완전

라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 섭취도 중요하다. 결

고 보고된다. 흥미로운 것

히 닫힌 후에는 뼈 성장이 더 이상 어렵다.

과적으로 부모의 욕심보단, 아이들이 크고 건강

도 반드시 크다고 볼 수는 없다.

은 부모의 키가 작거나 크

# 키 크는 운동은 따로 있을까?

하려면 균형적인 영양섭취 규칙적인 맞춤운동 충

거나 상관없이 서로 비슷한

키를 크게 하는 운동이 정해져 있지는 않다. 성장

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를 함께 해야 한다. [출

경우에는 아이가 클 수 있는

기 시기에 몸에 적절한 자극이 되는 유산소 운동

처: https://kormedi.com/1363204/, https://www.

은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을 뿐. 운동하

healthline.com/health/is-height-genetic#can-

는 동안 성장호르몬이 평소보다 많이 분비되기 때

you-increase-he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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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했다. 지금 팔공산 은해사 일대는

# 팔공산, 그리고 지리산의‘칠암자길’

안개 대신 ‘단풍’의 바다다. 팔공산 단풍

은해사는 팔공산에 여덟 개의 산내 암

이 이름난 단풍 명소처럼 핏빛은 아니지

자를 거느리고 있다. 은해사 암자는 팔공

만, 그래도 화려하게 불붙어 가슴이 두근 거리게 할 정도는 된다. 단풍도 단풍이지 만, 무성했던 이파리를 낙엽으로 내려놓 고 빈 가지로 돌아가는 이맘때의 숲은 절 집의 맑은 정신과도 썩 잘 어울린다. 단계 적 일상회복이라고는 해도 아직 인파로 가득한 행락지로의 단풍여행은 마음 불 편할 수 있다는 것까지 생각한다면, 팔공

영천 팔공산 은해사‘칠암자 순례길’

다’다. 팔공산에 안개가 끼고 구름이 짙

산의 절집 은해사의 호젓한 암자로 떠나

# 팔공산, 단풍의 바다를 이루다

어지면 절집 주위 풍경이 마치 은빛 바다

는 고즈넉한 여행이야말로 참으로 적절

가 물결치는 듯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하지 않은가.

‘은해(銀海)’. 절의 이름이 ‘은(銀)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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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 불붙은 벼랑 끝의 암자

산 골짜기에 깊숙이 숨어있지만, 그 앞까

사에서 시작하는 ‘천은사 칠암자길’도 있

지 찻길이 나 있다. 좁고 가파르긴 해도

다. 천은사에서 시작해 천은사의 산내 암

칠암자길이 지나는 일곱 암자 가운데

포장도로가 놓여있으니 차를 타고 암자

자를 둘러보고 노고단 근처로 되돌아오

하이라이트는 ‘바위구멍절’이라 불리는

까지 갈 수 있다는 얘기다. 은해사 뒤쪽

는 길이다. 삼정산 능선의 칠암자길이 웬

중암암이다. ‘중앙암(中央庵)’이라 잘못

으로 여러 암자로 이어지는 찻길이 마치

만큼 산행 경험이 있다 해도 쉽지 않은

알거나 발음하기 십상이지만, ‘가운데 중

부챗살처럼 펼쳐져 있다. 이렇게 길이 놓

코스라면, 천은사 칠암자 코스는 거리도

(中)’에 ‘바위 암(巖)’ 자를 써서 ‘중암암(

이니 절집과 암자 사이는 쉽게 오갈 수

비교적 짧고, 걷기도 수월한 길이다.

中巖庵)’이다. 직벽 바위 벼랑의 손바닥만 한 자리에

있게 됐지만, 암자와 암자 사이의 거리는 오히려 멀어졌다. 암자와 암자 사이를 순

다 들인 법당과 법당에 붙여 지은 산신

#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는 길

례하듯 걷는 길인 ‘칠암자길’이 만들어진

팔공산 은해사가 거느린 암자를 이어

각, 그리고 멀찌감치 떨어진 자리에다 지

이유다. 팔공산 칠암자길은 기왕에 있던

걷는 팔공산 칠암자길은 아직 코스가 공

은 요사채 하나가 전부인 암자다. 속세와

길은 아니고, 근래 팔공산을 오르내리던

인된 바 없다. 들머리부터 종점까지 코스

등진 이상향을 상상으로 그려낸다면 이

이들이 ‘지리산 칠암자길’을 본떠서 만든

가 걷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 들러가

런 모습일까. 법당이 아슬아슬 들어선 자

길이다.

는 암자가 아예 다르거나 걷는 방향이 다

리와 정취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내는데,

이른바 ‘칠암자 순례길’의 원조는 지리

른 경우까지 있다. 그러니 칠암자길은 완

암자 주변에 단풍마저 불붙어 있으니 더

산이다. 지리산에는 ‘칠암자길’이 세 개나

성된 길이라기보다는, ‘완성돼 가고 있는

할 나위 없다.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게 삼정산 능선

길’이라는 쪽이 맞는 말이겠다. 지금까지

칠암자길이다. 도솔암에서 영원사로, 그

의 발자국 뒤로 더 많은 이들의 발자국

기도 한다. 천성암에서 원효암 사이에 은

현상계는 꿈이고 허깨비이고 물거품과

리고 상무주암과 문수암, 삼불사, 약수암

이 보태지고 난 뒤에나 뚜렷해질 것이란

해사를 끼워 넣고 더 길게 걷는 경우도

그림자에 불과하고 이슬방울이나 번개와

을 들러 실상사에 닿는다. 예로부터 이름

얘기다.

있다. 이렇게 걷는다면 전체 코스는 14㎞

도 같으니, 마땅히 (세상을) 이와 같이 보

주련의 글씨를 풀어본다. “일체의 모든

난 고승들이 칩거해 수도하던, 깊은 산중

칠암자길을 찾는 이들이 가장 많이 걷

가 넘는다. 하나하나 암자를 둘러보는 시

아야 할 것이다.” 보이는 형상에 집착하

에 숨듯이 파묻혀있는 전설 같은 암자를

는 코스가 경산의 원효암에서 출발해 시

간까지 계산한다면 여유 있게 8시간 정

지 말라는 가르침이다. 벼랑 끝 법당에다

두루 찾아가는 길이다. 길이 멀고 거칠지

계 방향으로 암자를 돌아서 제자리로 돌

도는 잡아야 한다.

그 글을 걸어둔 까닭은 무엇일까. 영원히

만 세상과 등 돌려 앉은 암자에서 수도

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다. 순서대로 보면

걷는 시간이 좀 길긴 하지만 단풍으로

가질 것처럼, 혹은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

자의 맑은 정신을 느껴보려는 이들이 그

원효암→묘봉암→중암암→운부암→백

물든 숲 속을 걸으며 가을을 감상하고,

하는 어리석은 삶을 벼랑 끝에서 돌아보

길을 걷는다.

흥암→기기암→천성암→원효암(회귀)의

암자마다 들러 두 손을 모으다 보면 지루

라는 의미가 아니었을까. [2021.11.11 문

순이다. 같은 코스를 정반대 방향으로 돌

할 틈이 없다.

화일보 기사발췌]

이것과는 또 다른, 지리산 남쪽의 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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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의 소망 "'마이 네임' 통해 내 이름 찾고 싶어요" 배우 박희순(51)이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찾고 싶다고 밝혔다.

-'마이 네임'이 공개 후 넷플릭스 월드랭 킹 3위에 올랐다. 반응을 실감하나. ▶ 경험해보지 않은 것이라 숫자적인 개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념이 다가오지 않는다. 실감이 나지 않는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 분)가 새

다. 어찌됐든 '오징어 게임'이 세계로 가는

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

길을 열어줬다. 그 덕분에 후속작들이 주

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목을 받는 느낌이 든다. 그런 면에서 제작

시리즈.

진, 감독님께 감사를 드린다. 의미가 있다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마이

고 생각한다. K-POP이 세계로 나갔듯이

네임'은 넷플릭스 TV쇼 부문 월드랭킹 3위

K-드라마도 시작되지 않을까라고 긍정적

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넷플릭스 스트리

으로,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

밍이 서비스 되는 전 세계 83개국 국가에 서 '오늘의 TOP 10'을 기록 중이다.(스트리

-'마이 네임'이 전 세계를 사로잡을 수 있

밍 영상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었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패트롤 기준)

▶클리셰라고 하지 않나. 언더커버 소재

영화 '마녀', '1987', '남한산성' 등 매 작품

의 작품들이 클리셰가 없을 수 없다. 언더

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높은 신뢰감을 안

커버 자체가 클리셰인 것 같다. 그걸 어떻

겨줬던 박희순은 최대 마약 조직 동찬파의

게 새롭게 풀어내는지, 글을 쓴 사람이 여

보스 무진으로 분했다.

성 캐릭터로 한 자체가 신선한 의미로 다가

무진은 지우를 조직에 받아주고 언더커

오지 않았나 싶다.

버로 만들지만,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인

아메리칸 사이코는 냉철하고 피, 눈물도

지 속내를 알 수 없는 복잡한 감정을 지

없이 흔들리지 않다. 코리안 사이코인 최

닌 인물.

무진은 많이 흔들린다. 극적인 감정을 가지

무진은 박희순에 의해 더욱 깊이있는 캐

고 있고, 극악무도하고 나쁜 놈이지만 상

릭터로 완성됐다. 감정이 드러나는 표현에

황 상황마다 번민이 있다. 어떠한 감정이

대한 수위 조절을 다양하게 고민했다고.

왔다 갔다 한다. 흔들리는 모습을 새롭게

박희순은 강하면서도 섬세하고, 날카로우

보지 않았나 싶다.

면서도 깊은 시선으로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듯한 연기로 매 순간 극의 긴장감을

-'마이 네임'은 여성 원톱 시리즈인데 출

높였다.

연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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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원톱 서브 전문이다. '세븐 데이

▶ 친구의 딸이다. 내가 죽인 친구의 딸.

무진의 매력이 큰 몫을 한 것 같다. 김진

즈'로 시작해서 '마이 네임'까지 여성을 돋

수많은 감정들이 쌓여있기 때문에 최무

민 감독님의 프로젝트가 있었다. '이 작

보이게 하는데 일가견이 있고, 좋아한다.

진도 자신을 잘 모를 것 같다. 배신에 대

품에서 무조건 최무진 섹시해야한다. 어

한 복수를 위해 시작했지만, 그 과정 속

떤 돈이 들어가도 되니까 섹시하게 만들

-선배 입장에서 첫 액션, 주인공으로

에서 흔들린다.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자

어달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하더라. 의상,

부담이 있었던 한소희는 어땠나.

꾸 넘으려고 한다. 단순한 복수가 아니라

분장팀이 영화 스태프들인데 저랑 다 작

▶먼저 액션 연습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업을 했었던 친구들이다. 저의 장점, 단점

를 듣고 파주를 지나가다가 액션 스쿨을

었던 것 같다. 두 가지 카드를 가지고 시

을 잘 알고 있어서 슈트를 전부 맞췄다.

찾아갔다. 찾아가기 전에는 TV에서 봤던

작했다. 진실된 거짓, 거짓된 진실. 두 가

어깨가 삐뚫어지는 것까지 알고 있기 때

여리여리하고 광고에서 튀어나온 인물로

지가 늘 마음에 있었기 때문에 지우도,

문에 슈트 전부를 맞췄다. 내 몸에 안 맞

생각하고 만났다. 액션 스쿨을 열흘 다녔

관객들도, 최무진 자신도 헷갈린 것이다.

을 수가 없었다. 과거 장면에선 내 수염인데, 현재 와서

는데 벌써 복싱 폼이 나오더라. 운동을 한 번도 안 해봤다는 아이가 남자도 하

-최무진이 어떤 캐릭터로 그려지길 바

는 수염을 붙였다. 사극이면 다 수염을

기 힘든 걸 소화하더라. 그 얼굴에서 정

랐나.

붙이기 때문에 분장 선생님이 오시는데,

말 행복하고 재밌어 하는 게 느껴졌다.

▶ 자가 격리 중에 인터넷 서치하면서

여기서는 한 명을 위해 분장사가 온다는

땀을 흘리면서 운동을 하는 모습이 정말

봤는데 신기하고 소름이 돋더라. 관객들

건 제작비 문제도 있고, 여러가지 고민이

예뻐 보였다. 그 이후에 소희의 얼굴이 예

이 각자 생각하는 지점이 달랐다. 내가

됐을 수 있었는데 감독님이 자신있게 '내

쁘다고 생각한 적 없었다. 마음 씀씀이가

들켜버린 것 같은 것(글)과 생각지도 못

가 한 회차 줄여줄테니 쓰라'고 하시더라.

예뻤다. 편견 없이 동료 배우로 생각했다.

한 것(글)도 있었다. 희열감이 있었다. 최

그 말에 분장 실장님이 감동했다고 했다.

무진을 제대로 설명을 하는 대사도 없었

의상은 시키는 대로, 입혀주는 대로 입었

-최무진이 가진 반전에 대해 알게 됐

다. 그들(시청자들)은 '내 표정과 연기만

다. 조금도 신경쓸만한 여지를 주지 않았

을 때 어땠나.

으로도 많은 서사를 만들어내는구나' 했

다. 너무 완벽했다.

▶ 최무진은 나쁜 놈이자 사이코다. 연

다. 그게 지금 이 작품이 인기를 얻는 것

기를 해야하는 내 입장에서는 최무진의

보다 희열이 있는 것 같다. 복잡하고 어

-아내 박예진은 '마이 네임'을 보고 어

입장에서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남들이

려운 역할이지만 해냈을 때 관객들의 해

떤 반응을 보였나.

봤을 때는 사이코가 당연하지만, 제 입장

석이 생기는 게 또 다른 매력이라고 생

에서는 정당화 시킬 수 밖에 없었다. 감정

각한다.

응원하더라.

상상할 수 있겠끔 많은 표현을 하지 않으

-최무진을 통해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

-개그맨 박휘순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

려고 노력했다. 복합적인 모습을 연기하

고, 많은 시청자들도 '섹시하다'라는 평

는데.

려고 했다. 이해하려 했고 그 인물에 동

을 남기고 있는데.

▶ 보면서 어느 순간 동천파가 되어서

들을 표현함에 있어서 최소한 관객들이

▶ '마이 네임'을 하면서 소망이 하나 있

▶ 제가 평소에 섹시한 얘기를 많이 들

다면, 내 이름을 찾았으면 좋겠다. 날 좋

었으면 '내가 섹시해서 그런 말이 많구나'

아하시는 분들도 날 (개그맨)박휘순으로

-지우에 대한 최무진의 감정은 무엇이

라고 떳떳하게 하겠는데 이 작품에서만

아는 분들이 많다. '마이네임'을 통해 내

었나.

그런 얘기를 듣는 건 작가님이 써주신 최

이름을 찾았으면 좋겠다.

화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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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좋소' 강성훈 "'생활 연기의 달인'으로 불려졌으면 해" '악덕 사장'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

▶ 제가 알고 있는 유튜버 캡틴따거가 빠니보틀을

는 배우가 있다. '좋좋소'의 강성훈(43. 소속 컴퍼니

아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가 웹드라마를 준비 중

합)이다.

인데 참여할 수 있?"라고 물었다. 사장 역할이라고 하길래, 대본을 보내달라고 했다. 대본이 재미있어서

-'좋좋소'로 '꼰대' '악덕' 등 수식어의 사장님으로 네

참여하게 됐다. 또 처음에 50대 사장님이었다. 제가

티즌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소감은 어떤가.

기존에 2, 30대 역할만 해왔었다. 그래서 부담스러웠

▶감사하다. 길을 걷다가 젊은 친구들이 '어? 정사

다. 연령을 낮춰서 초등학생 아들이 있는 사장님 정

장이네!'라고 알아보고 사진도 찍어달라고 한다. 기

도로 수정했다.

분은 좋다. -'좋좋소'가 인기를 얻을 거라고 예상은 했었는가. -'좋좋소'로 '배우 강성훈'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 아졌다. 어떻게 연기 활동을 하게 됐는가.

▶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다. 처음에 과학기술대학 교에서 4일간 5편(시즌1)을 찍었다. 총감독 빠니보틀

▶ 고등학교 1학년 때 시작됐다. 고등학교 선배가

님과 이과장님이 '잘 될까?'라고 의심을 했었다. 그런

직접 대본, 연출을 맡아서 진행을 한 작품이 있다. 그

데 잘 됐다. 많은 분들이 중소기업 소재에 관심을 갖

선배가 바로 유지태다. 그 이후로 선배가 연출하는

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작품에 출연하게 된 것도 그 인연이다. 첫 공연은 성 극이었다. 당시 예수 역할을 맡았는데, 제 인생 최고

-악덕 사장님으로 얄미웠는데, 그것도 연기를 잘

의 선역이었다. 그 이후로 주로 죄 짓는 역할을 했다.

해서다. 정필돈 캐릭터를 연기함에 있어서 어려움

제가 유지태 선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항상 마 음속에 멘토로 자리잡고 있다.

은 없었는가. ▶ 정필돈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스타일이다. 제가

-이름을 알린 '좋좋소' 출연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

쉽게 연기를 못한 게, 직원들 눈치를 많이 본다. 일을

엇인가.

잘하면 잘하는 대로, 못하면 못하는대로 눈치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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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길 과장, 백진상 차장, 이미나 대리,

면 무너진다. 살얼음판을 걷고 다니고, 직

-'좋좋소'처럼 앞으로 '배우 강성훈'의 또

조충범 주임에게 대하는 게 각각 달랐다.

원들은 내 뜻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 게

다른 대표작을 기대하는가.

저한테는 그게 좀 어려웠다. 또 무역회사

애환이다. 그런 복합적인 감정에 눈물이

를 다녀본 적도 없어서 회사가 생소했다.

났다.

▶ 당연히 있다. 꼭 성공만을 바라는 것 은 아니다. '좋좋소'도 이만큼이나 잘 될 지 몰랐다. 초심을 잃지 않고, 어떤 작품

감독님이 인터뷰를 많이 해서 정보를 줬 고, 그걸로 공부하고 연기를 했다.

-혹시, 함께 한 배우들의 연기 중 인상

이든 즐겁게 하면 좋겠다. 제가 막 대본

깊은 게 있는가.

을 선택하고 이런 거는 전혀 없다. 어느

▶ 이실 과장(이과장 분)이 추석선물을

-'좋좋소'에서 함께 배우들과 호흡은 어

받지 못해 집에 한우 세트를 직접 사가

땠는가.

현장(촬영장)이든 열심히 하면, 또 다른 인생작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 잘 맞았다. 가족적인 분위기였다. 작

는 장면이 있었다. 이실 과장 역을 맡은

년 12월부터 지금까지 1년 가까이 해오

이과장의 그 호흡이 너무 좋았다. 사실

-배우 강성훈을 수식하는, 얻고 싶은

는데, '정사장님'이라고 부를 때가 많았

배우를 데리고 그렇게 연기하라고 하면

수식어가 있는가.

다. 저도 배우들을 극 중 이름으로 부르

하겠나 싶다. 배우들도 그렇게 연기하려

▶ "저 사람은 연기 같지 않아"라는 말

고 애를 쓴다. 이과장이 전문 배우도 아

을 듣는 게 제일 좋다. 이번에 '좋좋소'에

닌데, 그렇게까지 상황을 표현한 것은 대

출연하면서 "진짜 사장님을 데려왔네"라

단하다는 생각이다.

는 반응이 있었다. 제 연기를 좋아해주

는 것 같다. 총감독님도 그랬고, 다들 호 흡이 좋았다.

있는가. ▶ 시즌3 마지막에 조충범(남현우 분)이 그만 둔다고 했을 때다. 그 때 이야기하

-혹시, 시즌4도 진행 중인가.

신 거라 감사했다. 진짜 연기 같지 않은

고, 한우 먹으러 가자고 한 장면이었다.

▶ 시즌4도 현재 촬영하고 있다. 감독님

무거운 분위기로 하면 안 됐는데, 충범이

-'좋좋소'로 유명세를 타게 된 만큼, 앞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특히 '생

이 바뀌었다. 촬영도 시즌 2, 3 때는 부산

눈물이 터졌다. 저도 눈물이 왈칵 터져서

으로 배우로 어떤 포부를 갖고 활동하

활 연기의 달인'이라는 수식어가 있었으

에서 했다. 이번에 서울, 파주를 오가면

촬영이 중단됐다. 시즌3까지 달려오면서

게 될지 궁금하다.

면 한다.

서 하고 있다. 현장 분위기가 새롭다. 예

쌓여온 감정이 터진 것 같다. 또 더 안 한

▶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해봤으면 한

전 감독님이 그립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

다는 생각이 들었던 이유도 있다. 정필돈

다. 아, 어느 순간 탈모도 진행이 됐다. 거

한다. 빠니보틀 감독님한테 연락이 왔는

입장에서 '난 뭘 위해서 하고 있나'라는

울을 보는데 낯선 아저씨의 모습이 보이

▶ 저는 배우로 살아가는 게 쉽지 않다.

데, 열심히 하라고 커피 쿠폰도 보내줬다.

생각이 드니까, 감정 주체가 잘 안 됐다.

더라. 이제 2, 30대 역할은 못하게 됐다.

저는 뒤늦게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을

보고 싶다. 우리 감독님.

회사에서 직원들은 잘 안 되면 '그만 두

제 나이에 맞는 4, 50대 역할을 열심히

수 있었다. 배우를 지망하는 분들, 포기

지'하면 되지만, 사장 입장에서는 안 되

해서 더 많은 작품을 하고 싶다.

하지 마시고 노력하면 좋겠다. 저도 앞으

-시즌3까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로 더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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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기운을 담은 뿌리채소…퓨전식 vs 전통식 레시피(1) 가을, 겨울에 수확하는 뿌리채소들은 주로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 몸의 온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 다. 또 뿌리째 먹는 작물이기에 섬유질과 비타민, 무기질도 풍부하다. 땅의 기운이 담긴 뿌리채소로 건강을 챙기면서 가을의 풍미를 만끽하고 싶다면 별미로 즐길 수 있는 퓨전식과 언제든지 밥상 위에 올릴 수 있는 전통식 중에서 선택해볼 것. 물론 모두 섭렵해도 좋다. 2회에 걸쳐 레시피를 연재한다.

Fusion 뿌리채소구이 샐러드

스를 볼에 담고 올리브유와 소금, 후춧가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재료_연근·마·우엉 1/2개씩, 아스파라거

루를 뿌려 잠시 재운 뒤 그릴 팬에 올려

스 8대, 베이비채소·소금·후춧가루 약간

앞뒤로 굽는다. 4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

씩, 올리브유 적당량, 드레싱(올리브유 8

고 고루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5 그릇에

재료_연근·비트 1/4개씩, 마 100g, 우엉

큰술, 사과식초 4큰술, 레몬즙·설탕 2큰

③의 채소구이를 보기 좋기 올리고 베이

1/2대, 다시마 5×5cm 4장, 간장 4큰술,

술씩, 허브가루 1/2작은술, 소금 1/4작은

비채소를 얹은 뒤 ④의 드레싱을 뿌린다.

설탕·올리고당 2큰술씩, 물 2컵

Traditional 뿌리채소 영양밥 재료_연근·비트 1/4개씩, 마 100g, 우엉

Fusion 뿌리채소조림

1/2대, 청양고추 4개, 현미·보리 1컵씩, 간 장 2큰술, 다시마 5×5cm 1장, 물 2컵, 소 금 약간

술, 후춧가루 약간)

Fusion 뿌리채소스튜 재료_연근·양파 1/2개씩, 우엉 1/2대, 마 100g, 비트 1/4개, 초록 파프리카·빨강 파 프리카 1개씩, 마늘 8톨, 닭다리살 4개, 토 마토 파스타소스·물 2컵씩, 올리브유 6큰 술, 로즈메리 4줄기, 소금·후춧가루 약간 씩 만들기_1 연근과 양파, 우엉, 마, 비트, 파프리카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한 입 크 기로 썬다. 마늘은 깨끗이 씻어 얇게 편

만들기_1 연근과 비트, 마, 우엉은 껍질

썬다. 2 닭다리살은 껍질과 기름을 깨끗

만들기_1 연근과 비트, 마, 우엉은 껍질

째 깨끗이 씻고 비트는 껍질을 벗긴 뒤 모

이 제거한 뒤 한 입 크기로 썬다. 3 달군

째 깨끗이 씻고 비트는 껍질을 벗긴다. 2

두 한 입 크기로 도톰하게 썬다. 2 청양고

만들기_1 연근과 마, 우엉은 껍질째 깨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손질한 ①의

①의 뿌리채소들을 한 입 크기로 깍둑썬

추는 깨끗이 씻어 반 갈라 씨를 제거한

끗이 씻은 뒤 연근과 마는 0.5cm 폭으로

채소와 ②의 닭다리살을 넣고 센 불에 5

다.

뒤 2cm 길이로 썬 다음 곱게 송송 썬다.

썰고 우엉은 5cm 길이로 썬 다음 납작

분 정도 볶는다. 4 ③의 재료들의 겉면이

3 냄비에 준비한 ②의 뿌리채소, 다시마,

3 현미와 보리는 깨끗이 씻어 물에 1시간

하게 편썬다. 2 아스파라거스는 깨끗이

노릇노릇하게 볶아지면 물을 넣고 한소

물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4 ③의 뿌리

정도 불린다. 4 냄비에 ③의 현미와 보리,

씻어 필러로 껍질을 벗긴 뒤 반으로 썰

끔 끓인다. 5 ④의 재료들이 적당히 익으

채소들이 적당히 부드러워지면 간장, 설

①의 뿌리채소, 간장, 다시마, 물, 소금을

고 베이비채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면 토마토 파스타소스와 로즈메리를 넣

탕, 올리고당을 넣고 약한 불에 15분 정

넣어 고슬고슬하게 밥을 짓는다. 5 ④의

다. 3 ①의 뿌리채소와 ②의 아스파라거

고 약한 불에 뭉근하게 15분 정도 끓인

도 더 조린다.

밥 위에 ②의 청양고추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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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l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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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2021-11/25/2021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이런 저런 조건을 따져보고 저울질하다 보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은 시간 낭비 밖에는 없을 것이므로 나 머지는 운에 맡기고 자신이 하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다면 좋을 것 이지요. 일이 여의치 않다면 깨끗하게 포기하는 것도 하나의 방편입니다. 엉켜있는 일 하나 때문에 모든 것을 망치느니, 차라리 해결할 수 있는 다른 일을 살리는 것이 경제적인 선택입니다. 사업의 확장이 나 여유 자금의 투자는 좀 더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화낼 일이 있어도 당장 화내지 말고 이성적으로 신중한 판단을 한 후에 표현하는 게 좋습니다. 편한 상대일수록 예의를 지켜주십시 오. 한번 어긋나면 회복하기는 너무도 힘들답니다. 이성간의 애정 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도움을 요청 받게 되는 한 주입니다. 어려울 때 당신을 도와주었던 사람이라면, 지금 당신의 사정이 여의치 않 더라도 힘껏 도와주는 것이 의리를 지키는 행동일 것입니다. 경제 적으로 안정적인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입니다. 겸손한 자세와 행동이 필요한 한 주입니다. 비록 손해 보는 일이 있어 도 겸손의 미덕을 지키는 게 유리합니다. 친구로부터 도움의 손길을 요청 받을 수 있습니다. 적지 않은 액수를 요구해오나, 그간의 정과 당신이 입었던 은혜를 생각하면 거절할 수 없을 것입니다. 윗사람의 그늘에서 벗어나야 하는 한 주입니다. 계속하여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따라가기만 하다가는 평생 이인자의 신세 를 면치 못할 것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분명히 내는 의연한 자세가 요구되는 한 주입니다. 솔직함과 성실함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솔직함이란 스스로 남들에게 진실을 말하는 것이고, 성실함이란 그 진실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또 한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한 주이기도 합니다. 가정문 제 해결이 우선인 한 주입니다. 산 넘어 산이니, 그냥 당면한 문제만 생각하는 것이 차라리 편한 한 주입니다. 당분간 당신에게 힘든 시간이 계속될 것입니다. 인생 새옹지마이니 큰 걱정은 마세요. 다 잘 될 것 이라는 여유로운 마 음가짐이 조급함보다 훨씬 당신에게 득입니다. 당신의 연인과 사이가 벌어질 수 있는 한 주입니다. 당사자들끼리 해 결하기보다는 가까운 친구에게 중재를 요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입니다. 취업에 있어, 조금 더 시간과 여유를 갖고 여러 대안을 생각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에게 친절한 사람을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 무언가 당신에게 원하는 바가 있는 것이니 무턱대고 사람을 믿고 친절을 받아들이 다가는 큰 곤경을 치르게 될 것입니다. 진로를 확실히 해야 할 필 요성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자꾸만 당신에게 도움을 요청해오나, 정작 도움을 주고 싶어도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답답한 노릇입니다. 당신이 해명해 도 변명으로만 받아들이니 여러모로 마음이 편치 않은 한 주가 될 것입니다. 주변에서 부탁 받은 일 때문에, 안 그래도 바쁜 당신을 더욱 정신 없이 만드는 한 주입니다. 그리 급하지 않은 일이라면 상대방 스스 로 해결하도록 놓아두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망설여서 얻을 수 있 는 것은 이 세상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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