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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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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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향 정보 l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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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11-26/금

최고 46 최저 29 11-27/토

최고 42 최저 28 11-28/일

최고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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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6.30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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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수감사절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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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0년대 초까지는 주로 뉴잉글랜드 지방 교회 지도

미 지역의 전통적 명절이자 국경일로 미국은 11월 넷

자들에 의해 공식행사로 공표되었다. 그로부터 미국독

째 주 목요일, 캐나다는 10월 둘째 주 월요일로 정해

립혁명 시기 이후까지 정치 지도자들도 가세하여 이

져 있다. 17세기 초 신대륙으로 이주한 청교도들이 첫

날을 기념할 것을 선언했다. 그리고 1789년에는 미국

수확을 거둔 후 이를 기념한 데에서 유래하였으며, 이

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국가적 기념일로 선포

날 칠면조(turkey) 구이를 먹는 풍습이 있어 ‘터키 데

하기에 이르렀다. 이 시기의 추수감사절 날짜는 주(州)

이’라고도 한다.

마다 각기 달랐다. 하지만 19세기 초 무렵에는 대부분

추수감사절은 1620년 종교적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

의 주에서 관습적으로 11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기념

워호를 타고 영국에서 신대륙으로 이주한 청교도들이

했고,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에 의해 모든 주

이주 첫해에 혹독한 추위와 질병으로 많은 이들이 목

에서 처음으로 같은 날(11월 마지막 주 목요일)로 통

숨을 잃는 시련을 겪은 후 이듬해인 1621년 정착지에

일되었다. 1941년 의회가 11월 넷째 주 목요일로 날짜

서 첫 추수를 마친 것을 기념해 신에게 감사기도를 올

를 변경할 것을 결정하고,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

리고 잔치를 연 데에서 비롯되었다. 청교도들은 그들

이 이를 승인하여 오늘에 이른다.

에게 도움을 준 원주민들도 초대해 옥수수 등의 곡식

추수감사절에는 대개 각지에 흩어져 사는 가족들이

과 야생 칠면조 등의 음식을 나눠 먹으며 수확의 기쁨

모두 모여 만찬을 즐기며 재회의 시간을 보낸다. 대표

을 함께했다고 한다.

적인 음식으로는 칠면조구이, 호박파이, 으깬 감자(매

1623년에는 플리머스(Plymouth; 지금의 매사추세

시드 포테이토) 등이 있다.

츠주 보스턴 인근 도시로, 메이플라워호가 도착한 지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인 목요일로부터 일요일까지

역) 식민지의 책임 행정관이었던 윌리엄 브래드포드

대개 4일간의 연휴가 이어진다. 추수감사절은 쇼핑시

(William Bradford)가 추수감사절을 공식선언하였다.

기로도 유명한데, 명절 다음날인 금요일은 대부분의

1660년대 말까지는 초기 정착지였던 뉴잉글랜드 지

주요 소매점들이 큰 폭의 할인판매를 실시하는 이른

방에서도 해마다 정기적으로 기념한 것은 아니었고,

바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로, 많은 이들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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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하비스트

페스티벌(Harvest

festival), 러시아·폴란드 등 슬라브족의 도진키(Dozhinki) 등이 그 예이다. # 칠면조 사면식 칠면조 사면식은 미국 대통령이 매년 추 수감사절에 칠면조 한 마리를 특별 사면 하는 행사를 말한다. 미국의 추수감사절(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에는 각 가정에서 칠면조 요리를 먹는 것이 전통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 미 국 전역에서는 약 4500만 마리의 칠면조 가 소비되지만, 백악관은 칠면조협회가 기증한 칠면조 한 마리에 대해 생을 끝까 지 누릴 수 있도록 대통령의 사면을 받는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칠면조 사면식은 1947년 트루먼(Harry S. Truman, 1884~1972) 대통령 시 절부터 농부들이 백악관에 증정하던 칠 면조를 몇몇 대통령들이 먹지 않고 살려 준 것에서 유래됐다. 그러다 아버지 부시 족들과 함께 쇼핑에 나선다. 미국인들이

초막절) 중 하나인 맥추절(보리와 밀을

또, 추수감사절과 유사한 개념을 가진

로 불리는 조지 H. W. 부시(1924~2018)

홀리데이 시즌(Holiday Season)이라 부

수확한 후 하나님에게 첫 열매를 올리며

풍습은 세계 각지에서 발견된다. 동양에

전 대통령이 1989년 칠면조 사면식을 백

르는 시기가 시작되는 시점이 바로 추수

이를 감사하는 절기, 칠칠절이라고도 함)

서는 한국의 추석, 중국의 중추절, 일본

악관 공식 연례행사로 만들면서 이후 미

감사절이다.

과 초막절(추수를 마친 후 하나님에게 햇

의 오봉절, 서양에서는 독일의 옥토버페

국 대통령들의 연례행사가 됐다. 당시 부

곡식을 올리며 이를 감사하는 절기, 수장

스트(Oktoberfest), 독일과 오스트리아

시는 "이 살찐 수컷 칠면조는 누구의 저

절이라고도 함)에서 찾을 수 있다.

녁 식사 테이블에도 올라가지 않을 것이

<구약성서>에 따른 추수감사절의 기원 은 유대인들의 3대 절기(과월절, 맥추절,

에른테단크페스트(Erntedankf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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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는 대통령의 사면을 받아 오늘부터 죽는 날까지 인근 어린이 농장에서 살아 갈 것이다."라는 유머러스한 연설을 남긴 뒤 해당 칠면조를 사면한 바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9년 11 월 26일 칠면조 사면식에 참석해 ‘버터 (Butter)’라는 이름의 칠면조를 사면했다. 만일의 상황을 대비한 대역 칠면조는 브 레드(Bread)로, 사면식을 마친 버터와 브 레드는 버지니아주 블랙스버그의 버지니 아공대에 있는 농장에서 보살핌을 받게 되었다. # 고기없이 즐기는 땡스기빙 디너 메뉴 전통적인 땡스기빙 디너의 분위기는 살 리면서 고기를 포함하지 않는 메뉴들은 다음과 같다. ·크랜베리 소스(cranberry sauce) 냄비에 크랜베리, 오렌지 제스트(zest, 주황색의 겉껍질 부분을 얇게 벗겨 썬

뜨거울 때 소금, 버터와 크림을 붓고 으

한다.

다. 위에 미니 마시멜로(marshmallow)

것), 레몬 즙, 설탕이나 메이플 시럽을 넣

깨준다.

·캔디드 얌(candied yam)

를 뿌려 굽기도 한다.

고 졸여서 만든 소스로 각종 요리에 곁

·그린빈스(green beans)

고구마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속살이 주

·호박 파이(pumpkin pie)

큰 팬에 물을 끓인 다음 그린빈스(껍질

홍색인 얌은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

호박 퓌레(호박을 삶아서 으깬 것이나

콩)를 넣어 3분간 삶는다. 건져낸 그린빈

로 잘라 오븐에 넣을 수 있는 용기에 담

통조림)에 설탕, 소금, 계피가루, 생강 가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잘라 물

스는 얼음물에 담가 단시간에 식힌다. 팬

는다.

루, 정향 가루, 물엿, 생크림을 섞어 파이

에 삶는다. 감자가 푹 익으면 채에 받쳐

에 버터를 두르고 그린빈스를 볶아준다.

위에 버터를 넉넉히 군데군데 얹고 흑설

서 물기를 제거하고 볼에 담는다. 감자가

베이컨이나 견과류와 함께 요리하기도

탕을 듬뿍 뿌려 180도 오븐에서 구워낸

들일 수 있다. ·매쉬드 포테이토(mashed potato)

크러스트(pie crust)에 붓고 오븐에서 굽 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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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입양아 시민권 법안(H. R. 1953)의 중요성 등 다 양한 논의를 하였으며 각 지역의 한인회장들의 Voting Power를 통한 갖가지 정치력 신장 관련의 일들도 강조 하였다. 김성곤 이사장은 지난 11월 7일 샌프란시스코를 시작 으로, LA, 아틀란타, 시카고,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톤 DC 등을 직접 방문하고 간담회를 통해 동포사회의 이 슈를 경청하며 함께 하고 있다. # 간담회 참석 한인회장 명단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 (재외동포재단 미주운영위원)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손한익 뉴저지한인회장 오기정 커네티컷한인회장 황샤론 대필라델피아한인회장 서영애 매사추세츠한인회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11월 17일 뉴욕한인회

문 프로그램, 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상대회 등에 관

성티나 대남부뉴저지한인회장(필라평통회장)

관(회장 찰스윤)을 방문하여 미동북부 지역에 관할 지

하여 소개하였고 미주사회 단합과 관련 특별히 미주한

최태석 중앙펜실베니아한인회장

역을 두고 있는 현직 한인회장들과 주요언론을 초청하

인회총연합회와 미주한인회장협의회의 이슈들도 심도

이상호 스탠튼아일랜드한인회장

여 간담회를 가지었다.

있게 다루며 미주대표 단체를 통한 미주동포 권익신장

박윤모 웨스트체스터한인회장

의 공동 목소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종원 뉴욕평통회장(전 커네티컷 한인회장)

간담회를 통하여, 김성곤 이사장은 해외동포들을 향한 동포재단의 주요 사업들인 동포청설립, 차세대 모국 방

또한 현직 한인회장들의 대표성과 중요성, 이중국적

[미동북부 한인회 연합회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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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주년 행사 홍보 비디오

대필라델피아한인회(회장 황샤론)가 제 51주년 창립기념식을 11월 18일 목요

https://youtu.be/Hvdr8jaQnMo

일 오후 5시, 펜실베니아 윌리암 펜 인에

# 세계한인회장대회 모범운영사례 우 수상 영상 비디오 클립

서 단체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120여명

https://youtu.be/pZdKBJfqP9A

의 참석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서 모범 단체상을 수상

샤론황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마

한 단체및 협력단체들은 다음과 같다.

리아 콜렛, 펜실베이니아 주상원의원, 스 테파니선, 펜주 주지사 아시아 태평양자

개하였으며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서 간담회를 갖고 2022년 4월 30일에 개

모범 단체상: 필라한인노인회, 몽고메

문위원회 디렉터, 이종섭, 주뉴욕총영사

이 황샤론 회장과 심수목 이사장에게 직

최될 "필라한인회 50주년 행사" 코이라인

리 노인회, 펜주뷰티서플라이협회, 필라

관 필라델피아출장소 소장, 이주향 미

접 상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김성곤 이

필리 한인회관 건립에 관한 건및 필라지

세탁인협회

동북부한인회 연합회장, 티나성 남부뉴

사장은 시상식을 진행하며 세계에서 최

역 현안에 대해 브리핑 하였고 재외 동포

협력단체: Philly Count, VNAF, HIAS,

져지한인회장 등의 축사를 비롯하여 한

고의 한인회에게 직접 우수상을 전달하

재단의 주요사업들, 차세대 모국 방문 프

Montgomery County, MCIC, Philan-

인회 소개 및 모범 단체를 통해 지난 펜

게 됨을 기쁘게 여긴다고 덧붙혔다. 김성

로그램, 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상대

thropy,

데믹동안 필라한인회와 파트너쉽을 맺

곤 이사장은 우수상 시상식후 기조강연

회 등에 관하여 소개하면서 앞으로의 핵

고 한인사회를 위해 협력을 해준 필라

에서 사랑과 나눔 그리고 협력을 통한 하

심 추진 과제 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NAKS-MAC),

한인노인회, 몽고메리 노인회, 펜주뷰티

나되는 동포사회를 강조했다.

필라한인회 50주년 행사 준비위원회에

회,KCCP, 충효본부,

재미한 국 학교동 중 부 지역협의회 미동북부한인회연합

필라국악원, KACP, 필라교회협의회,필

서플라이협회, 필라세탁인협회에게 우

취임 후 처음으로 미주 한인사회를 찾

는 내년 4월 30일로 예정된 코리아 인 필

수 커뮤니티 모범상을 수여했다. 이는 올

은 김 이사장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리 ‘Korea In Philly’ Save the Date 50주

라민주평통,이승만기념사업회,

해를 기점으로 매년 창립기념행사때 마

서 10년 이상 거주하였기 때문에 미

년 소개 영상을 상영했으며 많은 사람들

인회, PASSI, 서재필기념재단, Mont-

다 우수 커뮤니티를 선정하여 수상할것

주 한인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

의 각별한 성원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

gomery County Victim Service Cen-

이라고 필라한인회측은 밝혔다.

다”면서 “현재 필라 한인사회와 동포들

했다. 특별히 주목할 일은 10여명에 달하

ter, ACLAMO, Montgomery County

이 안고 있는 고민을 최대한 반영하겠다”

는 전직회장단들이 함께 참여하여 51주

Commerce, 우리센터, Temple Jeanes

고 말했다.

년 생일 케익을 함께 자르는등 현38대 한

Hospital, 필라델피아 카톨릭 이민단체

환영사를 통해 샤론황 회장은 새롭게 시 작된 한인회의 자원봉사자 위원회는 펜

재향군

데믹동안 지속적으로 함께 일해온 봉사

김 이사장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필

인회를 향한 선배와 후원자들의 자세로

Montgomery County Foundation, 6.

자들의 끊임없는 노고와 희생의 시간들

라동포들에게 한국에서 가져온 태극기

서 화합을 연출시키는 아름다운 모습으

25 참전용사,오로라홈케어 & 호스피스

이 오늘의 변화된 업그레이드된 한인회

를 직접 선물로 나눠주며 “태극의 정신

로 보는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였다.

및 기타 단체들 대필라델피아 한인회 51

을 맞이하게 되었고 지난 2년여 동안 협

처럼 남북이 통일되고, 전세계 한인사회

이번 행사에서는 년례 행사와 달리 다

주년 기념식(11/18/2021) 프로그램북 링

력해온 20여개 가 넘는 파트너쉽 단체들

도 화합하고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

양한 미디어팀의 준비된 영상자료들로

크를 클릭하거나 QR 코드를 스캔하면

에 대한 관심과 협업에 깊은 감사의 말을

고 덕담을 전했다. 지난 8.15 광복절 기념

볼거리와 흥미를 제공하였다고 한 참가

프로그램북에 기재된 2020-2021년 필

전했다. 특별히 이번 기념식은 지난 10월

식행사 탈렌트쇼에서 대상을 받은 노유

자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사

라델피아 한인회의 활동사항을 한눈에

7일 "세계한인회장대회 모범운영사례 우

신 양의 노래와 필라음악인의 현악 4중

는 또한 한인회 역사상 처음으로 순수한

볼 수 있다.

수상"을 수상한 필라델피아 한인회를 축

주 연주로 이번 기념식행사를 더욱 감동

창립기념행사로 한인사회 각 후원자들

ht t ps://is suu .com /m i m i726/

하하는 뜻깊은 날로 미디어팀에 의해 특

적이고 열정적인 행사로 이끌었다.

의 도네이션으로 준비 되어졌음을 심수

docs/2021_kaagp_51st_anniversa-

목 이사장이 밝혔으며 한인회측은 이에

ry_celebration_program_re

별제작된 "우수상 보도자료 영상" 상영

김성곤 이사장은 기념식에 앞서 필라한

을 통해 한인회의 다양한 단체활동을 소

인회 임원및 위원들과 필라한인회관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필라델피아한인회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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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방문하여 격려하고 마스크 등 구호 물자들을 전달한바 있다. 또한 아시안 혐 오범죄에 관련하여 아시안 증오범죄 법안 이 미연방의회에서 통과되도록 뉴욕 K 타운 집회에도 함께 참석하며 많은 단체 들과 리더들의 리더쉽을 잘 융합한 총영 사로도 평가되고 있다. # 11/17 뉴욕총영사관 참석자 명단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 연합회장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손한익 뉴저지한인회장 오기정 커네티컷한인회장 황샤론 대필라델피아한인회장 서영애 매사추세츠한인회장 성티나 대남부뉴저지한인회장(필라평 미 동북부 한인회 연합회(회장 이주향)

역량 있는 공공외교를 통하여 주뉴욕대

동으로 동북부지역 곳곳의 한인사회를

와 미동북부 지역 한인회장들은 지난 11

한민국총영사로써 모국 대한민국의 국위

위해 많은 일을 하였는데 특별히, 미동북

최태석 중앙펜실베니아한인회장

월 17일 뉴욕총영사관을 방문하여 11월

를 선양하고 열심히 동포사회와 함께한

부 한인회 연합회와 ‘차세대 리더쉽 포럼‘

이상호 스탠튼아일랜드한인회장

말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는 장원삼 총영

장원삼 총영사에게 미동북부 한인회 연

을 2년째 공동주최 함으로 미동북부 지

박윤모 웨스트체스터한인회장

사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었다.

합회와 각 지역한인회 이름으로 감사패

역사회 차세대 리더들을 위한 프로그램

이종원 뉴욕평통회장 (전 커네티컷 한

전달을 하였다.

에 주력하여 많은 큰 호응을 얻은 바 있

지난 2년간 미동북부 지역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은 물론,

장원삼 총영사는 지난 2년간 다양한 활

으며,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을

통회장)

인회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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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효경 햄 (Catherine Hyo-

않고 일하셨습니다. 제 형제 자매와 저를

률 경력을 시작했다. 그곳에 있는 동안 햄

Kyung Ham)판사는 1.5세 한국계 미국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부모님은 피땀과

판사는 빈곤층과 가정 폭력 피해자를 위

인으로, 아버지 김규화씨와 어머니 김혜

눈물을 바쳤습니다. 그들은 언젠가 제가

해 일했다.

영씨의 딸이다.

양복을 입은 프로페셔널이 되기를 바라

2005년부터 2019년까지 햄 판사는 처

햄 판사는 취임 연설에서 Charlie Bak-

는 마음으로 양복을 드라이클리닝하고

음에는 Plymouth 카운티 지방 검사 사

er 주지사를 비롯한 주변인들에게 감사

다림질했습니다. 부모님은 저희에게, 너

무실에서, 그 다음에는 Suffolk 카운티

를 표한 후 “저의 첫 법정에서의 경험은

희가 우리보다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

지방 검사 사무실에서 살인 사건, 고령

소액 청구 법원에서 부모님을 위해 번역

록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 재판 및 아동 보호 부서에 대한 사건

하는 어색한 7학년 학생 때였습니다. 저

저는 (이제) 매일 정장을 입고 전문적인

을 담당한 지방 검사 보좌관(Assistant

희 부모님은 세탁소를 운영하셨고, 의류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

District Attorney)으로 일했다.

파손 문제로 다툼이 있을 때마다 저를 법

가 결코 부모님보다 더 훌륭하지 않다는

2019년에 그녀는 Baker 주지사에 의

정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

것을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해 보스톤 시 법원의 부 판사(Associate

경제적으로) 감당할 수 없었던(고용할 수

또 “저는 부모님이 인종차별을 당하는

Justice of the Boston Municipal Court)

매사추세츠 Massachusetts 주지사 위

없었던) 변호사가 되리라고는, 또 언젠가

것, 존재하지도 않는 사람처럼 취급 당하

로 임명되어 형사 및 민사 재판에서 정

원회는 만장일치로 지방 법원, 상급 법

판사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

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저는 목소리

신 건강 민사 소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

원 및 보스턴 지방 법원의 판사로 3명의

니다.

를 낼 수 없는(힘 없는) 피해자들을 옹호

을 관장했고 2021년 현재 고등 법원 판

하며 법정에서 지칠 줄 모르고 투쟁했습

사로 임명되었다. [줄리장 편집국장, 유

니다.”라고 말했다.

튜브 영상 Massachusetts Governor's

후보자를 확정했다. 11월 10일 시의원은

우리 가족과 저는 10살 때 한국에서 미

Charlie Baker 주지사가 Brian Walsh를

국으로 왔습니다. (당시) 저는 알파벳도

지방 법원 판사로, Maureen Flaherty를

모를 정도로 영어를 할 줄 몰랐습니다.

15년 이상의 법률 경력을 가진 햄 판

Council Hearing October 27th, 2021

BMC 판사로, Catherine Hyo-Kyung

언어 장벽과 문화적 충격은 저를 제가 아

사는 2004년 Central Massachusetts'

(Pt. 2), 2021.11.15 masslawyersweek-

Ham을 고등법원판사(Superior Court

닌 다른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부모

Benefits and Family Unit의 Legal As-

ly.com, 2021.10.13 crimetrackersma.

judge)로 지명하는 것을 승인했다.

님은 무더운 세탁소에서 32년 동안 쉬지

sistance Corporation 직원 변호사로 법

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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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디씨 연방 하원은 11월 19일, 수

임시 체류 허가는 고작 10년 뒤 우리 커

백만 서류미비 이민자의 시민권 취득이

뮤니티를 자가 추방하자는 말과 다름없

보장되지 않은 이른바 임시 체류 허가

고, 우리는 서류미비자의 시민권 취득의

(parole-in place) 방안만 포함한 예산 조

길을 열기 위해 지난 수십 년간 싸워 왔

정안을 찬성 220표, 반대 213표로 본 회

다. 시민권 취득이 보장되지 않은 어떤 미

의 표결로 통과시켰다. 시민권 취득을 보장하려는 의지가 망실

봉책도 받아들일 수 없다. 이민자의 딸인

된 연방 하원의 법안 통과는 서류미비자

해리스 부통령은 권한을 사용하여 지금

뿐만 아니라 모든 이민자와 미국 시민들

의 기회를 살려 시민권 취득이 포함된 이

에게 치명적이다.

민 개혁을 지금 추진하고 성취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규모로 타격을 입힌 팬데믹 상 황에서도 수많은 서류미비자들의 노동

미교협 액션 행동의 김제니 이민 정의

과 희생으로 미국 경제는 유지되고 강회

펠로우는 “이제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와

되었다.

상원의원들은 연방 상원이 우리 커뮤니

수백만 서류미비자들의 합볍 신분 취득

티가 원하는 바를 경청하고 합당한 선택

은 미국의 경제를 부흥시키고 그들이 직

을 하는 선출직 의원들의 의무를 이행할

면한 제도적 억압에 대처하는 근원적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해결책이며 기념비적인 기회다. 임시체

견과 경제와 사회를 건설하는 원리에 대

자를 자임하는 바이든 행정부는 붕괴된

우리 커뮤니티는 “시민권을 받을 수 있

류 허가는 상당수 서류미비자들에게 약

한 이해 부족을 드러냈다.

이민 시스템에 따른 부작용을 즉각 보수

는 방안”이라는 영구적 해결책을 요구한

하는 대신 상태를 악화시키고 있다.

다. 민주당 의원은 보수진영의 위협을 걱

간의 안도감을 선사하지만 여전히 더 많

미교협 행동 재단의 존 김 디지털 오거

은 이민자들을 배제하는 임시 프로그램

나이저는 “임시 체류 허가는 다수 이민

미교협 행동 재단의 김정우 활동 총괄

정하는 대신 담대하고 정의로운 해결책

으로 기능할 뿐이다.

노동자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2등 시민으

은 “우리 커뮤니티의 요구 사항은 명확

에 모든 힘을 쏟아부어야 한다. 임시 체

항구적인 해결책이 없이는 이민자 커뮤

로 머무르게 하는 시도다. 민주당은 시민

하다.

류 허가는 충분하지 않다.

니티는 구직, 의료, 교통과 교육 등 삶의

권 취득이 보장된 법안을 통과시킬 정치

전반에서 어려움이 지속될 수밖에 없고

적 권한을 보유했음에도 임시 체류 허가

여전히 비인간적인 구금, 추방, 착취와 가

만을 통과시켜 서류미비 이민자들이 세

족 생이별에 노출된다.

금을 납부하고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는

연방 하원은 확실한 해결책을 마련할 기회를 거부하면서 서류미비자의 시민권 취득을 전폭 지지하는 미국 시민들의 의

한 그들의 복지는 고려하지 않는 태도를 노출했다”라고 지적했다. 이민자 커뮤니티에 호의적인 정책 입안

우린 지금 시민권이 필요하다. 임시 해결 책은 충분하지 않다. 우리 커뮤니티는 시민권 취득이 보장된 영구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부통령, 대통령 그리고 상원의원은 그들 의 법적 권한과 리더십을 발휘하여 현 서 류미비자가 고난받는 사태의 유일한 영 구적 해결책인 “시민권을 받을 수 있는

민주당은 보수층 지지자들의 협박에 대

방안”을 관철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걱정하기보다 정의를 기반으로 한 굳

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미교협행동

건함을 보여줘야 한다.

재단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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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 American Writers' Workshop)과 아시아계미 국인페미니스트콜렉티브 (Asian American Feminist Collective), 아시아계미국인문화예술진(Asian American Arts Zine) 및 이주민진콜렉티브(Migrant Zine Collective) 등의 사례를 접하고, 각각 세종대왕, ‘조이 럭 클럽’(The Joy Luck Club) 작가 에이미 탄, 핵물리학 자 우젠슝, ‘파친코’(Pachinko) 작가 이민진, 일본계 인권 운동가 유리 고치야마에 대한 진을 제작했다. 프로그램 참가학생인 피비 리는 “이번 가을 YLP에 참 여하는 것이 참 즐거웠다. 아시아계 미국인 역사와 인물들에 대해 배우고 현재 우리의 경험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흔치않은 경 험이었다. 또한 청소년으로서 인종 차별적 분열과 팬데믹을 경험 하고 있는 우리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를 도울 수 있 는 방법에 대해 알게되어 기뻤다. 2021년도 9월 13일에 시작된 우리센터 청소년 리더십

and Inclusion) 등, 우리센터가 협력단체들과 함께 펼치

아시아계 정체성과 커뮤니티 관련 이슈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Youth Leadership Program)의 마지막 세션

고 있는 이민자 정의 캠페인들, 연방 및 지방선거와 시민

관점을 듣는 것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이 프로그

및 종강 파티가 11월 16일 동부 시간 저녁 7시에 진행

참여 활동 및 투표의 중요성, 역사적 사건들이 아시아계

램을 추천한다.” 라고 전했다.

되었다.

미국인 정체성 형성에 미치는 영향과 여러 현안들과의

매 학기 영어로 진행되는 우리센터의 청소년 리더십 프

이번 가을학기 10주 간의 과정에 참여한 한인 및 아시

관련성, 아시아계 노동운동가들을 중심으로 살핀 미국

로그램은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고, 반드

아계 미국인 학생들은 우리센터의 오거나이저 및 초청

노동사, 반아시아계 혐오와 아시아계 공동체 간의 연대

시 아시아계 미국인 학생 일 필요는 없다.

연사들과 함께 매주 화요일 Zoom(줌) 화상회의로 만나

및 인종 정의를 주제로 다루었다.

아시아계 미국인의 정체성과 역사, 사회참여 및 권익 옹 호 활동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학기 프로그램은 <모두를 위한 시민권>(Citizen-

자세한 내용 및 도움 문의는

특히 종강식에서는 역사상 중요한 아시아계 인물들의

우리센터 267-270-9466,

업적을 탐구, 공유, 토론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info@wooricenterpa.org.

진(Zine, 잡지의 형태)을 발표했다.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관련 우리센터 웹페이지 링크:

ship for All), <모두를 위한 운전면허증>(Driver’s Li-

유펜 재학생이자 우리센터 인턴인 표소정씨가 이끈 이

cense for All), <공정한 학자금 캠페인>(Tuition Equity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아시아계미국인작가워크숍

https://wooricenterpa.org/youth-leadership/ [우리센터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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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고 있는 강예원씨가 코비드로 어려운 시기에 한국에 서 이번 음악회를 위해 필라를 방문하면서 필라델피아 에서는 보기 드문 수준 높은 음악회가 되었다며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한국 입양인으로서 세계적 인 색소폰 연주자, 작곡가이며 현대 재즈 즉흥 연주자로 서 그 능력을 인정받아 재즈 음악을 리더하고 있는 미시 간 슈워드 음대 교수 조단 반헤메르트와 캘빈 대학교에 서 재즈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는 리사 성씨가 직접 작· 편곡한 5개의 작품을 선보여 감동을 함께 선사하였다. 김영재 이사장은 “판소리와 재즈가 어울릴까 걱정을 했었는데, 편곡이 잘 되어서 감동적이고, 너무 세련되고 최고의 공연이었다”며 공연장 측에서 요구한 인원 제한 보다 훤씬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채웠으며, 우리 음악을 세계속에 알린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정말 기뻐다고 덧붙 여 공연을 평가했다. 한편, 한인 부모와 자녀들의 문화 적 격차를 줄이고,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공 케이컬한국문화재단(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6일 토요

이스 (제프 페르다즈), 드럼 (주리 페츄얼), 기타 (에릭 듀

연, 한국학교 운영과 컨퍼런스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

일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페인티드 브라이더 아트센터에

코), 그리고 게스트로 출연한 아이리쉬 전통 음악 (톰과

는 케이컬한국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판소리

서, ‘2021 하트오브코리아’ 4회 째로 ‘전통과 변형: 재즈

마리안 기틀맨) 의 다양한 연주로 국악과 재즈의 어울

뮤지컬 캠프와 다양한 온라인 한국문화 강좌를 내년부

를 만난 국악’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림의 장을 유감없이 연출하였다. 특히 “당당하고 감동

터 열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연과 문화 강좌 문의는

이 날 공연은 판소리 (박희원), 해금 (강예원), 가야금 (

적인 이야기꾼, 마음을 사로잡는 판소리 뮤지컬 배우”로

info@kculfoundation.org 로 하면 된다. [케이컬한국문

여현진), 섹소폰(조단 반헤메르트), 피아노 (리사 성), 베

찬사를 받고 있는 소리꾼 박희원씨와 해금으로 명성을

화재단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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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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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elf (2) - Edgar Guest I want to go out with my head erect, I want to deserve all men’ s respect; But here in this struggle for fame and pelf I want to be able to like myself. I don’t want to think as I come and go That I'm for bluster and bluff and empty show.

I never can hide myself from me, I see what others may never see, I know what others may never know, I never can fool myself - and so, Whatever happens, I want to be Self-respecting and conscience free.

나 자신 (2) - 에드거 게스트 난 머리를 떳떳하게 들고 다니고 싶고 난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싶어, 하지만 명성과 부를 얻는 과정에서도 나 자신을 내가 좋아할 수 있기를 원해. 난 나 자신이 윽박지르고 허세를 부리고, 실속 없는 허풍쟁이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아.

난 나 자신을 나에게 결코 숨길 수 없어, 다른 사람이 아마 결코 볼 수 없는 것을 보며, 다른 사람이 아마 결코 알 수 없는 것을 알아, 난 결코 나 자신을 속일 수가 없어 - 따라서, 어떤 일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난 나 자신에게 떳떳하며, 양심이 자유롭기를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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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죽은 이의 말 - 이해인 안녕? 나는 지금 무덤 속에서 그대를 기억합니다 이리도 긴 잠을 자니 편하긴 하지만 땅속의 차가운 어둠이 종종 외롭네요

아직 하고 싶은 일도 많고 보고 싶은 이들도 많은데 이리 빨리 떠나오게 될 줄 몰랐지요

나의 떠남을 슬퍼하는 이들의 통곡소리가 아직도 귀에 선해요 서둘러 오느라고 인사도 제대로 못해 미안합니다

꼭 한 번만 살 수 있는 세상 내가 다시 돌아갈 순 없지만 돌아간다면 더 멋지게 살 거라고 믿는 것도 나의 착각일 겁니다

내 하고 싶은 많은 말들 다 못하고 떠나왔으나 그래도 이 말만은 꼭 하고 싶어요

삶의 정원을 순간마다 충실히 가꾸라는 것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새겨듣고 웬만한 일은 다 용서할 수 있는 넓은 사랑을 키워가라는 것

활활 타오르는 뜨거움은 아니라도 좋아요 그저 물과 같이 담백하고 은근한 우정을 세상에 사는 동안 잘 가꾸려 애쓰다 보면 어느 새 큰 사랑이 된다는 것 오늘도 잊지 마세요. 그럼 다음에 또…

아름다운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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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의 지하철 열차 안에서 흑인

지어 한 가해 학생은 신고 있던 신발을

학생 4명이 아시아계 학생 4명을 무차별

벗어들고 얼굴을 때리기도 했다. 이를 본

적으로 폭행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폭스

한 남성이 “안돼. 안돼”라고 외치자 이들

뉴스가 18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인종

은 폭행을 멈췄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학생은 순

차별적 공격 행위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

찰 중이던 경찰에게 열차에서 폭행을 당

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지방검

했다고 신고했다. 신고 이후 부상자들은

찰청은 지난 17일 필라델피아 지하철에

병원으로 옮겨졌고 큰 부상은 입지 않았

서 아시아계 남학생 3명·여학생 1명에게

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해 학생들의 신원을 모두 파

무자비하게 폭언과 폭행을 가한 아프리

악했다.

카계 미국 학생 4명에 대한 기소를 승인

현지 경찰 관계자는 “도발에 의한 공격

했다. 당시 흑인 학생들이 아시아계 학생들을

이 아니라 인종차별적 공격”이라고 했다.

때렸고, 한 학생이 이를 말리려 시도하자

이 관계자는 “피해 여학생이 나서서 가해

주요 표적으로 삼아 무자비한 공격을 가

학생들에게 그런 말을 하지 말라고 말렸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 이후 피해 여학생은 표적이 됐다. 정말

소셜미디어에는 범행 장면을 담은 영상 이 퍼지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가해 학생들은 열차 안 에 앉아있는 아시아계 남학생 3명 중 한

난처한 표정을 짓고 얼굴을 가릴 뿐이다.

하고, 여학생의 마스크를 벗겨 내렸다. 이

가해 학생 중 한 명은 폭행을 말리려고

어 여학생을 열차 출입문 쪽으로 밀어붙

시도한 아시아계 여학생에게도 삿대질을 하며 욕설을 한다.

이고 여학생의 머리를 연신 폭행한다.

영웅적이고 용감했다”고 말했다. 현재 가해 학생 4명은 가중 폭행, 인종 적 위협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그 중 한

다른 가해 학생들도 여학생 쪽으로 몰

명은 피해 학생 중 한 명의 에어팟을 훔치

명에게 주먹을 날리고 욕설을 퍼붓는다.

다시 남학생들에게 폭언을 하던 이 가

려가 여학생의 머리채를 잡고, 주먹으로

려고 시도해 절도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맞은 남학생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는 듯

해 학생은 갑자기 여학생의 머리를 가격

때리거나 발로 밟는 등 폭행을 가한다. 심

[2021.11.21 조선비즈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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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불신을 강화했다"고 언급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향년 9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광주 민주화 운

골수종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아왔던 전

동을 언급하며 전씨가 한국 역사상 가장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40분쯤 서울

피비린내 나는 군사 독재 정권을 세운 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물이라고 소개했다.

세계 주요 외신들은 전두환 전 대통령

영국 가디언은 '전두환 전 독재자, 향년

사망 소식을 일제히 기사로 전했다. 외신

90세로 별세'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

들은 전 전 대통령의 12·12 쿠데타 주도,

두환은 1979년 쿠데타로 집권한 후 8년

5·18민주화운동 유혈진압 등의 군사독재

동안 정권을 잡았으며 악명 높은 1980년

이력을 부각하며 그의 역사적 과오를 중

광주 학생 학살을 주도했다"고 썼다. 이

점적으로 짚었다.

어 "그의 죽음은 쿠데타 동지인 노태우

미국 뉴욕타임스는 22일(현지시간) 전

전 대통령이 88세의 나이로 사망한 지

전 대통령을 두고 "한국에서 가장 비난

약 한 달 만에 이뤄졌다"며 "'냉담하고 냉

받는 전직 군사 독재자였던 그는 1980년

정한' 전두환은 90년대 중반 재판에서 국

대 대부분을 쿠데타로 권력을 잡고 철권

가를 정치적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쿠데 사망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규모 시

제한을 완화하는 등 약간의 자유화를 허

타가 필요했다고 항변했고, 같은 상황이

이어 쿠데타와 광주 민주화운동 학살

위로 물러나기 전까지 정적들을 참혹하

용했고, 대중의 압박 아래 역사상 최초

닥친다면 같은 행동을 할 것이라고 확신

등으로 사형 선고를 받았지만 김대중 전

게 눌렀던 한국의 과거 독재자가 사망했

의 직접선거제도 개헌을 받아들였다"고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에 의해 사면받고, 기업으로부터

다"고 보도했다. AP는 "전 전 대통령은

설명했다. 프랑스 AFP통신은 전 전 대통

일본 공영 NHK방송은 전씨가 1980년

수억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유죄판

한국에서 가장 미움 받는 인물 중 하나

령에 대해 "반대파를 탄압하다 대규모 민

쿠데타로 실권을 잡고 경제개발을 배경

결도 받았다고 소개했다.

로 남아있다"며 "군사독재에 반대하는

주화 시위에 의해 쫓겨났고, 광주 민주화

으로 한 강권적인 개발 독재형 정치를 벌

뉴욕타임스는 "군부독재와 민간인 학살

시위를 군대를 동원해 진압한 '광주의 학

운동 진압을 군에 명령함으로써 '광주의

였다고 설명했다.

을 주도했던 그는 끝까지 역사에 대한 사

살자(butcher)'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학살자'라는 오명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

청와대는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

죄를 하지 않고 한국의 군 장성 출신 대

이어 1995년 전 전 대통령과 그 후임인

매체는 "(전씨가) 한국의 성장과 번영을

망한 것과 관련 "끝내 역사의 진실을 밝

통령 3명 중 마지막으로 사망했다"고 했

노태우 전 대통령의 내란죄·내란목적살

이끌고 1988년 서울올림픽을 유치했으

히지 않고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었다"며

다. 이 매체는 전 전 대통령이 집권하는

인죄 혐의 재판에 대해 소개하며 "2003

나 역사의 판결은 냉엄했다"고 했다. 그러

유감을 표했다. "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동안 '경제성장'과 '물가안정'을 동시에 이

년 전 재산이 29만원이라며 추징금 납부

면서 "냉전 막바지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

룬 점 등 성과도 열거했지만 "대부분은

를 거부해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고

동맹국의 불안정을 두려워하던 미국은

다"면서도 "청와대 차원의 조화나 조문

도 알렸다. 다만 "수년간의 권위주의 통

전씨를 비호했고, 전씨는 이를 즐겼다"며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2021.11.23 뉴

치 후 통행금지령을 해제하고 해외여행

"이는 한국 진보세력 사이에서 미국에 대

시스, 뉴스1 기사발췌]

으로 나라를 다스렸다"고 평가했다.

독재자로 기억한다"고 부연했다. AP통신도 '한국의 전 독재자가 90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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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

이 가득 찼다. ‘페이버릿 팝 듀오 또는 그

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

룹’ 수상자로 이름이 불리자 BTS는 아

워즈(AMA)에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

미 팬들에게 “당신들이 우리의 우주”라

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상을 받

며 감사를 표했다. ‘페이버릿 팝송’ 부문

았다. 아시아 아티스트로 팝음악의 본고

수상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 이들은 “어

장에서 이룬 드문 성과이다. BTS는 이

려운 시기이지만 모두에게 긍정적 에너

상을 포함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

지를 주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결국 대상까지 안은 BTS는 팬들을 향

제 시선은 내년 그래미 시상식으로 쏠리

한 애정과 감사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멤

게 됐다. BTS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

버 RM은 “아미를 빼고는 누구도 우리가

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이 상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2021 AMA에서 ‘페이버릿 팝 듀오 또는

것”이라며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뭉친,

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

한국에서 온 일곱 소년이 전 세계의 아

이버릿 팝송(Favorite Pop Song)’ 부문

이크, 테일러 스위프트, 더 위켄드, 올리

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작업한 곡 ‘퍼미

미들로부터 사랑과 지지를 받았다”고 말

에 이어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BTS는 팬

비아 로드리고까지 총 여섯 아티스트가

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와 영

했다. 멤버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거듭

클럽 ‘아미(Army)’에게 거듭 감사를 전하

후보에 올랐다. 쟁쟁한 아티스트들을 제

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 발표한 곡

가슴을 쓸어내렸다.

면서 “놀랍고 대단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치고 BTS가 아시아 국적의 아티스트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도 같은

그래미상 후보 지명은 오는 24일 있을

무대에 서서 정말로 영광이고 감사하다”

서 처음으로 대상을 받았다.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올해 통산 12주 차

예정이다. BTS는 오는 27~28일과 다음

트 1위라는 진기록을 쓰면서 BTS의 수

달 1~2일에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

상 가능성은 높게 점쳐졌다.

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열고 2년 만에 처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발표된 BTS의 싱글 ‘버터(Butter)’

BTS가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후보로

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 10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가

주간 1위에 오르며 올해 발표된 곡들 중

수상자가 호명되기도 전부터 시상식장

수로서도 최초다.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

최장 기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영국 싱

에는 BTS의 이름을 부르는 팬들의 함성

음으로 오프라인에서 팬들을 만난다. [2021.11.22 경향신문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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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생각의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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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 바로 불안이다. 그런데 들어가 보면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불안, 걱정은 쓸데없는 경우가 많다. 시간 이 지나고 나면 ‘그때 왜 내가 그 문제로

사람마다 특유의 언어 습관이 있다. 어

힘들어했지?’ 의문이 들 정도이다. 많은

떤 사람은 누가 무슨 말을 하든 “정말?”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지만 어떻게 대처

이라고 묻는다. 일이 답답하고 풀리지 않

해야 할지는 모른다. 불안하고 걱정이 된

을 때 “와, 미치겠네” 혹은 “환장하겠네”

다면 몸부터 움직여야 한다. 독서, TV, 영

라고 내뱉는다.

화, 비디오 게임, 낮잠, 친구 만나 수다떨

10년 이상 우울증을 앓고 있는 남성이

기, 운동 등이 있다. 그러나 독서는 글이

있다. 요사이 우울증은 감기처럼 흔하다

안 읽히고, TV나 영화는 많이 보면 오히

고 하지만 꾸준히 상담을 받으며 상태는

려 더 우울해질 수 있다. 그러니 일단 현

많이 호전되어가고 있다. 그런데 그에게

장에서 벗어나야 한다. 분명한 것은 목적

가장 힘든 질문은 “지금 어떤 기분이에

있는 것이 감성을 담당하고 있다. 인간은

으로, 기쁜 것은 기쁜 것으로 받아들여

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몸을 움직이기

요?”란다. right now! 지금 상태를 진짜

이성보다 더 감성적일 수 밖에 없다. 이성

야 한다는 것이다.

시작하면 몸의 세포가 깨어나며 지금까

로 알 수가 없단다. 현실과 직면하는 것

에 이끌려 사는 사람을 달관의 경지에 이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구나!”를 가르친

을 두려워한 시기가 너무 길었기 때문이

르렀다고 칭한다. 즉석으로 잠시 흔들리

다. “아하, 내가 화가 났구나. 내가 마음

다. 감당할 수 없는 외부적 상황을 나름

는 감성에 치우치지 않고 조금 더 생각

이 상했구나. 내가 지금 너무 외롭구나”

사람은 할 것이 있어야 한다. 더욱이 불

대로 방어하는 방법이 회피였기에 “지금

해보고 진중하게 발을 내딛는 사람을 도

등 내 감정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으로도

안이나 우울과 같이 정신을 흐릿하게 하

어떤 기분이냐?”는 직접적인 질문에 자

사라고 한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얼마

마음을 한차례 가라앉힐 수 있다. 그 다

고 바다에서 표류하는 느낌을 받을때는

신의 감정을 알아보기도 전에 멘붕이 되

나 될까?

음은 감정 관리하기이다. 내가 인식한 그

더 필요하다. “소명자는 낙심하지 않는

“짜증나!” 이 말에는 참 많은 게 담겨있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이다. 이때 필

다”는 명언이 있다. 가만히 살펴보면 북

어떤 부담스러운 상황이 밀려올 때 사

다. 파헤쳐 보면 이 속에는 슬픔, 분노, 억

수적인 것은 내 말을 듣는 상대가 전적으

한에서 나온 실향민들이 장수하고 큰일

람들은 “짜증나~”라고 말을 한다. 생각

울함, 답답함, 속상함 등이 담겨있다. 요

로 공감해 주는 것이다. 친구나 부모, 혹

을 이루는 모습을 본다. “언젠가는 내 고

이 아니다. 점검할 새도 없이 튀어나오는

사이 상담전문가로 떠오른 오은영 박사

은 심리상담가와 같은 제 3자, 그리고 일

향에 돌아가 가족들과 상봉하고 꿈을 펼

이 말에 스스로 놀란다. 사람은 감성의

는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세가지로 소개

기를 통해 드러낼 수 있다. 사람은 언어를

치리라”는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짜증이

존재이다. 더욱이 한민족은 더 그렇다. 설

한다. 감정을 다스리는 것, 인간관계가 원

사용하는 존재이다. 말로 상처를 받고 말

올라오는가? 화가 나는가? 우울해 지는

교를 들어도 웃음이 나오든, 울음이 나와

만할 것, 내면의 목소리를 들을 것. 이 중

로 치유를 받는다. 내 감정과 울분을 그

가? 일단 그 감정을 알아차리고 밖에서

야 “은혜 받았다”고 한다. 영화, 문학, 그

에 자신의 감정을 다스린다는 것은 바로

대로 수용해 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

나를 바라보는 것이다. 왜? 질문을 던져

림을 감상해도 마찬가지이다. 감성이란

자신의 감성을 인식하는 것이다. 화난 것

그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놓고 지금의 감정을 다스리는 경지까지

무엇인가? 뇌의 가장 안쪽에 자리 잡고

은 화난 것으로, 불편한 것은 불편한 것

고 마는 것이다.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일

지 나를 지배하던 생각으로부터 자유하 게 된다.

아프지만 훈련을 해야만 한다.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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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장터 "강원도 농수산 식품 특판전"

267-581-3430

* 주의 : 영사민원24 웹사이트를 통해

행사 일정 : 11/19(금) - 11/29(월) 11일간

*중앙펜실베니아 지역 문자 등록

필수로“예약 후”방문 가능

장소 : 아씨플라자

717 462 5999

1222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주관 : 대필라한인회 시민권 프로그램 위원회

대필라 한인회 민원업무

주관 : 시골장터, 대뉴욕 강원 도민회, 강원 무

문의 : 267-581-3430

각종 서류 및 민원상담 콜센타 문의 : 215-827-7901

역, 아씨플라자 문의 : 917-566-8282

필라한인회 인포 테이블

대필라 한인회 사회분과위원회

백신 정보, 범죄 방지 정보, 필라영사관 연락

필라산악회 산행안내

처 안내, 시민권 신청, 유권자 등록, 자원봉사

서재필 의료원 진료 안내

일정 : 매월 2째 4째 일요일

안내 등

진료과목 : 내과, 소아과

출발지 : 챌튼햄 하이스쿨

■월요일 : 9:30am-1:00pm

예약전화 : 215-224-2000(필라델피아)

500 Rices Mill Road, Wyncote PA 19095

둥지교회

215-997-2101(랜스데일)

회비 : 30불/40불 (멤버십/일반회원)

1001 70th Ave, Philadelphia, PA 19126

* 희망시 전화 약처방과 원격진료 가능

문의 : 267-374-6126

■금요일 : 1:30-4:30pm

간단한 조식 및 커피 제공

아씨 플라자

서재필 센터 소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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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오피스 : 월 ~ 금, 9시 ~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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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224-9528 (예약 필요)

비비고 왕교자 $17.99->$8.99

215-927-1580, 267-581-3430

랜즈대일 오피스 : 화, 9시 ~ 1시

일시 : 11월 19일부터 재고소진까지

kaagp101@gmail.com

(267) 638-0181(예약 필요)

영사관 필라출장소 업무 (전일예약제)

서재필 센터 정신건강 상담실

민원실 업무시간

전화 (267) 648-7458

시민권 신청 대행 서비스

월~금 : 10am~4pm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시민권 신청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점심시간 : 12pm~1pm)

이메일 counseling@jaisohn.org

1차 문자접수 해주세요

주소 : 2 Penn Center, 1500 John F. Ken-

문자내용 : 시민권신청자 본인이름(영문, 한글),

nedy Boulevard, Suite 1830, Philadelphia,

게시판 게재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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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19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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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지역 문자 등록

문의전화 : 267-807-1830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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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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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민국 수속 기간으로는 학생들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즉, 비용은 없지만

의 취업 허가증 신청의 경우 3-4개월이

신속 처리 승인을 받기는 더욱 까다롭습

지만, 취업 가능한 배우자 신분의 경우는

니다.

8.5-14개월, I-485 영주권 신청자의 경우

보통은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취업 허

9개월에서 20개월로 전무한 지연을 겪

가가 급한 경우거나 개인 또는 회사에 막

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취업 허가증

대한 경제적 손실을 끼칠 수 있다는 이유

(EAD)이 필요한 경우 빨리 접수하고, 또

등이 있습니다. (이민국 가이드라인 확인

취업 이민 I-485 케이스와 맞물린 경우

사이트: https://www.uscis.gov/forms/

EAD외 다른 취업 가능한 신분 상태로

filing-guidance/how-to-make-an-

시작했다면 그 신분을 유지하는 것이 신

expedite-request) 접수 번호가 필요하니 접수증을 갖고

중한 방법입니다.

접수증에 적혀 있는 번호로 (800-3755283) 전화하여 Employment Authori-

# 자동 연장 기간 취업허가증 (EAD) 연장 신청시 기존 취

나 DACA의 취업 허가증은 자동 연장에

E, L, O 등) 따로 있다면 계속 유지하는

zation expedite request를 요청하고, 오

업 허가증 만기일 전에 연장 신청을 정

해당되지 않아 더욱이 일찍 신청해야 합

것이 중간에 취업허가의 갭을 피할수 있

랜 시간 동안 대기를 한 후 안내원에게

확히 하면 연장 승인이 나지 않았더라도

니다.

는 더욱 신중한 방법입니다.

I-765 접수증에 나와 있는 정보와 본인

만기일로 부터 180 동안 취업 허가증이

자동 연장 기간에 해당이 되는 경우에

자동 연장된다는 법규가 있습니다. 이 자

도 현재 수속 지연 상태가 이 180일 자

동 연장에 해당되는 경우는 I-485 영주

동 연장 기간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습니

취업 허가증 신청이 급한 경우 신속 처

리를 필요로 하는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

권 신청서에 기반한 취업 허가증이며 이

다. 따라서 연장 신청을 적어도 6개월전

리 요청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급행 수

로 어떤 증빙 자료를 갖추고 있는지 정확

외 몇 가지 특이 케이스가 해당됩니다. E,

이나 더 일찍 하는 것은 물론 현재 갖고

속처럼 추가 비용을 내면 15일 안에 결

하게 피력한다면 승인 가능성이 높습니

H, L, J 비자의 배우자의 취업 허가증이

있는 취업 가능한 비이민 신분이 (H-1B,

정을 주는 그런 방법이 아니라서 특별한

다. [2021.10.29 WorkingUS 기사발췌]

신원 확인 질문에 대해 답한 후 구체적인 # 신속 처리 요청 (Expedite Request)

사유를 전달해야 합니다. 이 때 신속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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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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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필링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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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발라 보자.

필링은 잡티, 흉터, 여드름, 주름, 튼살을 완화하거나 제거하는 방법이다. 필링을

# 중요한 팁

하면 산이 피부의 얇은 층에 효과를 발

-피부에 자극이나 손상이 발생했거나

휘하면서 자연적으로 피부를 재생할 수

화상을 입었다면 한 달 이상 필링을 하

있다. 한편 천연 필링은 신체의 모든 부위

지 않고 기다려야 한다.

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처음에는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렵거

필링은 각질을 제거하여 피부를 재생하

나, 건조해질 수 있다. 만약 문제가 느껴

는 미용 관리법이다. 피부과에서 하는 필

지면 즉시 필링제를 씻어 내자. 다만 피부

링술은 피부에 화학 물질을 사용한다. 피

가 점차 필링제의 천연 산에 적응하게 된

부 유형과 원하는 효과에 따라 글리콜산

다는 점을 잊지 말자.

이나 살리실산과 같은 산을 사용하는 것

-남은 파파야 씨앗은 냉동고에 넣어 두

이 일반적이다.

다. 숟가락으로 파파야의 씨를 파낸 뒤

고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으깬 파인애플

필링 시술을 받기 전에는 먼저 꼼꼼하

# 필요한 재료

잘 으깨면 된다. 그런 다음 피부에 바르

과 파파야는 보관해 두었다가 사용하기

게 세안을 해야 한다. 또한 시술이 끝나

-올리브 오일

고 원을 그리면서 몇 분간 부드럽게 문

에는 무리가 있다. 필링을 하고 나면 자외

면 보습 팩을 발라 주는 것이 좋다.

-파인애플

질러 준다.

선 차단 효과가 있는 화장품이나 자외선

-잘 익은 파파야 # 집에서 천연 필링을 하는 방법 지금부터 과일 및 올리브 오일과 같이

# 천연 필링을 하는 방법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각질을 제거

-먼저 미온수로 충분히 세안을 한다.

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생각보다 쉽게 따

-피부가 깨끗해지면 각질을 제거해야

라 할 수 있다!

한다. 이때 파파야 씨앗을 활용하면 좋

-이제 보습 팩을 준비할 차례다. 먼저 파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인애플의 심지를 제거하고 과육을 으깬

-끝으로 필링에도 위험성이 있다는 점

뒤 파파야와 함께 섞어 준다. 완성된 팩

을 잊지 말자.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전문

을 얇게 바른 뒤 5분간 기다린다.

가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조언을 들어

-물로 잘 씻어 낸다.

보자. [2021.11.08 건강을향한발걸음 기

-끝으로 보습 효과가 있는 올리브 오일

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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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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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략·기획·칼럼(www.willbusinessbro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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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 H.G. 웰스, 뉴욕타임스 지국장

음모자를 색출하게 한다. 북한의 5가구당

월터 듀란티 등을 초청(매수)해 사회주의

감시체제 같은 경우다. 박정희 유신 비상

미화작업에 동원한다. 히틀러도, 쿠바의

계엄 시대도 그러했다. 서로 감시하고 서

카스트로도, 김정은도 마찬가지다. 윤석열

로 신고한다. 그러면서도 박정희 군사독재

도 기득권 지식인층을 매수해 정권교체의

시대가 좋았다고 그리워한다. 민중은 길들

정당성과 필연성을 미화할 것이다.

여진다.

<전술 13: 신을 무너뜨려라>. 종교는 대

<전술 16: 법이 되어라>. 최빈민국 리비아

부분 답할 수 없는 문제에 답을 한다. 순

에서 가다피는 가난한 무학(無學) 부모 밑

전두환 독재자가 역사와 국민 앞에 한점

있는 <1차 세계대전 기념관>들을 파괴한

교자 예수에 견줄만한 인물로 독재자를

에서 자라서 성공하기 위해 군에 들어간

사죄도 없이 오늘(11/22/2021) 죽었다. 그

다. 김일성도 6.25 한국전쟁을 남한이 먼

미화한다. 국민이 신을 외면하게끔, 종교

다. 26세때 무혈 쿠데타로 군주제를 무너

렇게 잔인하게, 추잡하게 살다 죽으면 무

저 북침한 전쟁이라 주장한다. 마오쩌뚱도

의 자리에 그들의 신조인 마르크스 레닌

뜨리고 해방자로 환영 받는다. 4년차 1973

죄인가? 독재자 전두환과 그 일당은 죽어

<대장정>동안 4천5백만명이 굶어 죽었지

주의, 김일성 주체사상, 나치주의, 모택동

년부터 표현의 자유 및 집회권 금지, 술 금

도 영원히 유죄다. 지금도 지구촌의 40개

만, 굶어 죽은 인민은 없다고 부인한다. 윤

사상 등을 심어준다. 세뇌교육이다. 독재

지, 노동조합 금지, 파업 금지 등, 시민들의

내지 70개 지역에서 국가간에 혹은 독재

석열과 가족은 20가지 이상의 범죄 수사

자 그들이 곧 신이다.

자유를 억압하기 시작한다. 반정부 인사

자의 정부군과 민중 세력인 반군 간에 전

를 받고 있다. 훗날 무엇으로 위장할까?

<전술 14: 과학을 부패 시켜라>. 이데올

들을 처형 하기 시작한다. 가다피 자신이

쟁과 살인과 수많은 난민이 발생하고 있

<전술 11: 모든 것을 검열하라>. 정보를

로기가 아닌, 객관적 사실에 입각해 정확

법이 되고, 그의 지시사항이 법의 기준이

다. 어느 시대 어느 나라의 민중도 부귀영

통제해 소수만이 진실에 접근할 수 있어

한 결론을 추구하는 과학 연구 문화는 독

된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군사독재 시

화를 요구하지 않는다. 하루 세끼 밥 걱정

야 한다. 전달 통로를 철저하게 감시해 던

재자에게 불편한 대상이다. 스탈린의 과

대 때도 마찬가지였다. 얼마나 많은 민중

하지 않고 가족들과 오손도손 평화롭게 안

져준 정보만이 진실인 것처럼 믿게 하여야

학은 이데올로기 신조에 좌우됐다. 과학

들이 체포되고 고문당하고 죽임을 당했던

전하게 살기 원하는 것이다. 그런데 독재

한다. 우리 세대에게도 익숙한 문화다. 편

의 진실을 왜곡한 과학자를 과학의 천재,

가? 그놈의 빨갱이 타령은 지금까지 계속

자들은 그들만의 권력을 위해 민중을 억

지 검열, 전화 통신 도청과 감청, 언론 통제

영웅으로 만들고, 진실을 말하는 과학자

된다. 나머지 전술들은 북한 김일성 독재

압하고 강제한다. 지난주에 이어 <독재자

및 사전 검열 등등.. 불과 20세기 한국 정

는 숙청하고 연구소를 폐쇄한다. 독재자에

에 해당하며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므로

가 되는 법>을 이어간다.

치의 통상적 독재 문화였다. 그런데 지금

게는 진실보다는 충성심이 더 중요했다. 스

생략한다. 처음부터 절대권력자가 되는 것

<전술 10: 역사를 다시 써라>. “과거를 지

도 기레기 언론들은 뉴스를 조작하고 감

페인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는 국가과

이 아니다. 민중의 삶이 힘들고 지치고 어

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

추고 왜곡하여 민중을 혹세무민(惑世誣

학연구위원회를 폐쇄하고 진화론을 거부

려울 때, 그림자의 영혼처럼 국민들의 마

배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한다.” “현실은

民) 개돼지로 만들려 한다. 그래서 이제는

했다. 이명박은 4대강 이론을 고집했다. 독

음과 육체를 빼앗아 그들만을 위한 세력

외부에 객관적으로 실재하는 것이 아니

민중 한 사람 한사람이 언론이 되어야 하

재자에게는 변절한 과학자들이 있기 마련

을 만들어 독재하고 강제하고 공포로 몰

라, 오직 마음 속에만 있는 것이다. 당이 진

는 것이다.

이다.

아넣는다. 이제는 더 이상 독재자를 허락

실이라 주장하면 그게 바로 진실이다.” 조

<전술 12: 외부인을 유혹하라>. 외부인

<전술 15: 신뢰를 없애라>. 민중들간의

해서는 안된다. 누구나 살아온 과거를 보

지 오웰의 <1984년>에 나오는 문구다. 이

은 레닌이 말하는 <쓸모있는 멍청이>다.

결속 혹은 믿음은 독재자에게 큰 위협이

면 현재가 보이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말을 스탈린은 그대로 실천했다. 1922년

외부인을 돈으로 매입해 자신들의 스토리

다. 민중들간의 상호 불신은 아무도 못믿

학력, 경력, 엘리트로 포장된 기득권 세력

공산당 서기장에 임명된 스탈린은 자신의

에 동참시켜 유용한 선전도구로 활용했다.

게 되며, 결국 국가권력에 맡기게 된다. 스

에 현혹되면 안된다. 민중만을 위해, 민중

욕망을 숨겼다. 레닌의 후계자임을 증명하

1930년대 자본주의 대공황을 레닌의 소

탈린의 소련은 대공포시대(1936~1938년)

에 앞장서서, 민중을 대신할, 민중의 일꾼

기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한다. 히틀러도

련 사회주의는 잘 대처하고 있다는 둥, 스

을 거치며 75만명이 죽었다. 누구나 반역

을 뽑아야 한다. 신이시여, 조국 대한민국

패배한 독일의 기억을 지우기 위해 유럽에

탈린은 좌익 작가 조지 버나드 쇼, 장 폴

할 수 있다는 논리로 서로를 감시해 반란

을 보호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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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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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의 독립적인전문기관을 통해서 그 진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위여부에 대한 별도의 검증과정을 거친 다. 많은 사람들이 융자신청을 앞두고 직

모기지융자에서는 일반적으로 2년의

장을 바꿔도 되는지를 묻는다. 같은 종류

직장 경력을 요구하고 이를 기준으로 수

의 일을 하면서 월급을 올려서 직장을 옮

입을 계산한다. 렌더는 최소한 2년의 직

겨 가는 것이 융자를 받는데 해가 될 리

장경력과 수입기록은 있어야 믿을만하

는 없다. 하지만 전혀 다른 분야로 직장

고 앞으로 지속가능한 수입이라고 판단

을 옮기거나, 관련성이 없는 포지션으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기준에도 예외는

직장을 너무 자주 바꾸는 경우에는 아주

있다.

상세한 설명과 근거를 제시해야 융자승

예를 들어 간호학교를 졸업하고 1년 조

인이 날 가능성이 있다.

금 넘게 일을 한 사람의 경우 렌더는 보

왜냐하면 그 사람의 수입을 산정하는데

떠한 종류의 직업과 수입이 되었든 렌더

또한 실업기간이 있는 경우에는 문제가

통 융자승인을 해준다. 간호학교의 공부

는 1년이란 세월이 너무 짧기 때문이다.

는 과거 2년 동안의 검증가능한 직업과

될 수 있다. 융자승인이 안 나온다는 것

를 경력으로 인정해주는 셈이다. 여기서

1099수입의 독립계약자는 자영업자로

수입 그리고 향후 3년 동안은 현재의 수

은 아니지만, 렌더는 아주 상세한 설명서

융자신청인의 수입을 어떻게 계산하느냐

분류되어 반드시 최소 2년의 경력과 세

준 혹은 더 상승가능성이 있는 수입을 융

를 요구한다. 왜 그만 두게 되었는지, 개

는 별개의 문제이다.

금보고서를 요구한다. 그래야 경비를 공

자심사를 위한 수입으로 인정해준다.

인적인 이유인지 해고를 당했는지에 대

또한 다른 기준 즉 신용점수와 다운페

제한 순수입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렌더가 신청인의 직업과 수입을 심사 할

한 설명과 더불어 관련서류를 동시에 제

이먼트 규모도 동시에 참고로 하여 승인

렌더는 융자신청인의 직장 및 수입과 관

때 단순히 숫자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근

출해야 할 경우도 있다. 실업기간에 대한

여부를 결정한다. 반대로 대학을 졸업하

련하여 안정성, 지속성, 검증가능성을 염

무년수, 경력, 학력, 직업훈련등을 종합적

설명은 아주 자세하고 논리적이어야 하

고 세일즈를 하면서 1년동안의 커미션 수

두에 두고 판단하는데, 융자심사의 다른

으로 고려하여 안정성과 지속성을 판단

기 때문에 융자담당자의 도움을 받는 것

입이 있는 사람이 융자를 신청할 경우에

기준 즉 신용점수, 다운페이먼트 정도와

한다. 또한 이러한 직업과 수입에 대해서

이 좋다. [2021.09.22 런런대디의얼바인

는 승인이 나지 않을 가능성 아주 높다.

함께 고려하여 승인여부를 결정한다. 어

는 회사, 회계사, IRS, 주정부, 웹 사이트,

스토리 블로그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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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 '지옥'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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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은 24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이에

“20세 즈음에 꿈을 꿨어요. 이유 없이

힘입어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세계 종

무서운 존재들에게 쫓기는 꿈이었죠. 내

합 1위를 차지했다. 공개 하루만에 이 부

가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겠는데 계속 도

문 1위에 오른 한국 드라마는 ‘지옥’이 최

망은 가야겠고…. 깨어나서 그 기분을 갖

초다.

고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보자, 시나리오

연 감독은 “‘오징어 게임’ 이후 전세계적

를 써보자 마음을 먹었죠.”

으로 한국 드라마에 관심이 높아진 만큼

공개 하루만에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

‘지옥’의 예고편에도 전세계에서 관심을

세계 1위에 오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

갖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었다”면서도 “‘

마 ‘지옥’ 연출자 연상호(43) 감독이 설명

지옥’이 첫날부터 1위에 오를 줄은 몰랐

한 이 작품의 모티브다.

다. 놀랐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 감독은 21일 이데일리와 전화인터뷰

연 감독은 ‘지옥’의 1위 등극 요인에서도

에서 “꿈 속에서의 기분을 그냥 서술한다

‘오징어 게임’의 인기 덕임을 강조했다. 이

고 이야기가 되는 건 아니다”면서 “설정

어 “삶과 죽움, 보편적 정의라는 주제가

이 필요했는데 친구인 최규성 작가와 ‘지

편 애니메이션을 모티브로 만든 웹툰이

정민, 원진아, 양익준이 각자의 신념을 지

한 나라, 한 지역에 국한되는 게 아닌, 여

옥을 바탕으로 한번 만들어보자’고 했고

원작이다.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

키려는 다양한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그

러 지역에서 호응을 이끌어낸 이유인 것

천사의 고지, 지옥의 사자 등이 등장하는

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

려냈다는 평을 받는다.

같다”고 분석했다.

설정을 집어넣었다”고 ‘지옥’ 스토리의 완

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

성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오후 5시

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한국시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지옥’은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

21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소비

연상호 감독이 2003년 만든 동명의 단

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아인, 김현주, 박

량을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

‘지옥’의 원작 웹툰은 ‘송곳’의 최규석 작 # '지옥'으로 세계 1위

가가 그림을 그리고 연상호 감독이 스토 리 집필을 맡았다.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화가 결정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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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상호 감독의 연출 성장기

만화책으로 해외 10여개국에서 출판도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해서 상업 실사 영

시작됐다. 일본에서 ‘짱구는 못말려’를 출판한 메

화 및 드라마로 커리어를 쌓는, 독특하다

이저 출판사 후타바사에서 출간하고 싶

면 독특하다 할 수 있는 커리어를 지녔

다는 연락이 먼저 와서 출판이 됐고 미

다. 대부분 각본가나 조감독으로 커리어

국에서 역시 ‘헬보이’ ‘엄브렐러 아카데미’

를 쌓고, 할리우드에선 널리고 널린 뮤직

등을 출간한 유명 출판사 다크호스코믹

비디오 및 광고 출신 감독조차도 흔하지

스에서 출간을 결정했다.

않은 충무로에서는 매우 다채롭고 흔치

웹툰은 네이버웹툰이 서비스되는 국가

않은 감독의 길을 걸어왔다. 한국적인 분

에서는 모두 서비스 되고 있다. 연상호 감

위기를 지녔으나, 워낙 다양한 커리어를

독은 만화 작가로서도 글로벌 인지도를

쌓았기에 연출 및 집필한 영화와 애니메

쌓게 된 셈이다.

이션, 드라마 모두 각 분야에 비해 색다 른 느낌이 강하다.

연상호 감독은 앞서 영화 ‘부산행’, ‘반도’

애니메이션 연출은 주로 사회비판성이

로 한국형 좀비 영화를 선보여 세계적인

거나, 꿈도 희망도 없는 음울한 전개, 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중충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폭력, 종교, 군대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주로

# 연상호 감독의 어린시절 그의 작품들 속에서 중심이 되는 건 인

건드리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간이다. 연 감독은 “연약한 인간, 고뇌하

《돼지의 왕》에서 학교 폭력을, 《창》

는 인간, 갈등하는 인간이 영화적으로 좋

에서 군대 문제를, 《사이비》에서 종교

은 소재가 된다”며 “나도 보통사람이라

문제를 다루었다. 다만 《지옥: 두 개의

영웅적 인간보다는 그런 사람들에게 더

삶》 같은 단편을 보면 사회성이 배제된

흥미를 갖는 것 간다. 그런 이야기를 만드

호러/스릴러 장르도 좋아하는듯 하다. 작

는 것에 재미를 느낀다”고 말했다.

품성이 뛰어나 수상작들도 많다. 첫 장편

어린 시절 비디오가게의 추억도 연상호

서 영상물을 많이 봤다며 “당시 인기가

없는 미지의 절대적 존재를 다루는 ‘코믹

인 《돼지의 왕》은 한국 장편 애니 사상

감독의 작품 세계에 영향을 미쳤다. 극장

있던 ‘강시’ 등 비디오 호러 장르를 좋아

스 호러’ 장르에 관심이 많은 것을 보면

처음으로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비디오 대여점에

했는데 우주적 공포라든가 실체를 알 수

그 영향인 것 같다”며 웃었다.

는 쾌거를 안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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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 영화 및 드라마에서는 애니메이션보다

평이 좋아지고 있다. 애니메이션 때는 워낙 어

는 상업성이 강하게 들어간 편인데, 염세적이

두운 작품 분위기 때문에 영상미적으로 좋은

고 사회비판적인 메세지는 존재하지만, 자연스

평이 나오지 않았고, 부산행때는 분위기와 어

럽고 과하지 않게 들어가는 편으로 사회 비판

울리는 연출 및 영상미의 평이 괜찮았지만, 염

적 메세지보다는 신선하고 판타지 장르의 소

력에서는 CG와 톤 앤 매너가 부실했다는 평이

재, 다채롭고 화려한 캐스팅, 만화같은 액션 및

많았다. 반도는 비판은 있었지만, 작품의 분위

분위기가 돋보인다. 실사 영화 데뷔작이자 출

기를 담은 미술 및 영상미, 액션에 대해 평이 좋

세작인 부산행은 연상호의 전작인 독립 애니

았고, 지옥은 감독 특유의 스타일과 작품 분위

메이션들과는 달리, 분위기가 덜 어둡고[9] 잔

기와 어울리는 어둡고 기괴한 연출이 크게 호

인하지 않으며, 큰 스케일과 적절한 액션, 따듯

평 받았다. 특히 반도에서는 애니메이션에 선보

한 휴머니즘으로 관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하

였던 센스적인 연출이 돋보였다는 평이 많다

지만 염력과 반도에서는 이런 점을 강화했다가 여타 한국 상업 영화들처럼 과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요즘들어서는 영화보다 OTT 드라마 집필이 나 연출 위주로 활동하는 데, 실사 영화때보다

# 넷플릭스와의 만족스러웠던 작업 연상호 감독은 넷플릭스와 작업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다고 했다.

작품성이 좋고, 애니메이션에서 선보였던 개성

연 감독은 “넷플릭스에서 ‘글로벌 인지도가

을 잘 보여준다는 평이다. 극본을 담당한 방법

있는 배우들이 있여야 한다’든가 ‘이런 소재를

은 서사에 대해서 개선됬다는 평이 있으며, 집

다뤄야 더 글로벌하다’는 얘기를 하지 않고 ‘이

필에 이어 첫 드라마 연출작인 지옥에서는 작

야기를 더 잘 소화할 수 있는 배우를 선택하라’

품성과 연출 및 배우의 연기, 소재 등 호평을

고 하는 등 작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매진할

받았다. 상업 영화 때와는 달리, 유머와 신파를

수 있게 해줬다”며 “글로벌 론칭은 자신들이

포기하고 감독 특유의 염세적이고 어둡고, 잔

책임진다는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인한 작품 분위기를 채택했는데, 이런 점이 오 히려 극찬을 받았다. CG에 있어서는 연출작마다 아쉽다는 평을 받지만, 영상미에 있어서는 반도를 기점으로

한편 연상호 감독은 현재 넷플릭스와 영화 한 편을 제작 중이다. 김현주, 강수연, 류경수 가 출연하는 SF 영화 ‘정이’ 촬영에 한창이다. [2021.11.22 이데일리, 나무위키 기사발췌]


자동차·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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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춰 설계될 전망이다. 다만 비상시 운전자가 차량을 통 제할 수 있는 모드를 장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고 한다. 논의한 모델 중 하나는 리무진 차량처럼 승객들이 차 양 옆의 좌석에 앉아 서로 마주 보는 형태다. 대형 아이 패드 같은 터치스크린식 시스템이 차량 중앙에 설치돼 승객들이 이용하는 디자인도 검토됐다. 아이폰 등 애플 의 기존 기기나 서비스와도 긴밀히 통합된다. 애플은 곧 도로 테스트에 나설 전망이라고 통신은 전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빠르면 2025년 완전 자율주 행이 가능한 전기자동차를 내놓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두 가지를 동시에 염두에 두고 연구했는데, 완전 자율주

했다.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에 따르면 애플은 자

행 버전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율주행 실험용 렉서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69대

특히 이 관계자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뒷받침할 반도

보유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18일(현지 시각) 익명의 관계자를 인

체 개발도 상당 부분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 애플카에

애플은 내부적으로 5∼7년 뒤로 잡았던 개발 일정을

용해 애플이 완전 자율주행에 초점을 맞춰 전기차를 개

탑재될 프로세서 개발의 핵심적인 작업이 거의 완료됐

앞당겨 4년 뒤인 2025년 자율주행차를 출시한다는 목

발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다는 것이다.

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일정은 여전히 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14년부터 일명 ‘애플카’ 사업

애플카에 들어가는 이 반도체는 아이폰, 맥 등에 들어

동적이라면서 이 목표를 맞추지 못할 경우 출시 일정을

을 추진하는 특별 프로젝트 팀 ‘프로젝트 타이탄’을 운

가는 프로세서 ‘애플 실리콘’의 개발팀이 설계했다. 자

연기하거나 미흡한 자율주행 능력을 갖춘 전기차를 내

영했다.

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조율하는 작업이 이미 이뤄졌다

놓을 수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조향·가속에 초점을 둔 제한적인 자율주행차 모델과 사람의 조작이 아예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 버전

고 한다. 애플카는 운전대와 페달이 없고, 실내도 이런 특성에

애플은 이날 보도에 대해 블룸버그에 논평을 거부했 다. [2021.11.19 조선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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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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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 평의회“SAT 반영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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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다.

공식화

ED는 구속력이 있는 입시 제도이다. 보

UC가 대입 평가항목에 대입표준시험

통 ED로 합격하면 그 대학에 반드시 등

(SAT·ACT) 점수를 더는 사용하지 않기

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ED로 지원하기

로 공식화했다.

전에 지원하는 학생과 부모 그리고 고등

UC평이사회는 지난 18일 SAT의 대안

학교 카운슬러는 ‘바인딩’ 계약에 사인을

으로 편향적이지 않은 시험을 찾을 수 없

한다.

으므로 앞으로 입학 결정에 대입시험을

학생은 ED로 단 한 곳의 대학에만 지원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할 수 있다. 제약이 적은 얼리 액션(EA)

마이클 브라운 UC 부총장은 이날 이사

이나 정시 지원(RD)을 통해서는 복수의

들에게 “앞으로도 UC는 대입시험 점수

대학에 지원할 수 있지만 ED는 오직 한

를 뺀 입학 평가 제도를 이어갈 것”이라

곳의 대학에만 원서를 넣어야 한다. 얼리

고 말했다.

디시전은 말 그대로 자신이 진학할 대학

이날 U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

을 ‘일찍 결정한다’ 는 뜻이기 때문이다.

전역에서 올 가을학기 지원자의 대입 평

그럼 하늘이 무너져도 ED로 합격한 대 good) 상위 10% 상위 5% 상위 1%로 평

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브레그시트가 필

가하도록 되어있다. 아이비리그에 지원하

수이며 이때 자신이 쓴 대입 에세이 혹은

ED계약을 깰 경우 어떤 결과가 따를 것

기 원하는 학생들은 통상적으로 이런 덕

자신이 쓴 추천서 등 자료를 충분히 제

인지 여부는 전적으로 해당 대학의 정책

# 대입 추천서…의뢰 학생 이해도 높

목 모두에서 상위 1%의 평가를 받아야

공해 주는 것이 좋은 추천서를 받을 수

과 학생이 대는 ‘이유’에 달려있다. 이유가

은 교사에 미리 부탁

선택될 가능성이 크다.

있는 밑받침이 되겠다. 대학에서 간혹 가

합당하다면 페널티 없이 ED계약에서 발

족 친구 자신이 쓴 추천서를 원하는 경우

을 빼는 게 가능하다.

가 항목에서 SAT 점수를 제외시킨 대학 은 1815곳이다.

학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 대입 추

▶카운슬러 추천서 내용

도 있다는 것을 알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학에 가야 할까? 꼭 그렇지는 않다.

대부분의 대학은 ED 합격 후 재정 보조

천서에 어떤 내용들이 들어있는지 즉 대

카운슬러가 쓰는 추천서 역시 교사와

학은 어떤 자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마찬가지로 이 학생을 얼마나 오래 알았

사전에 미리 알고 충분히 자신의 모습을

는지 이 학생을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누구와)

떠오르는 단어 등을 기입하도록 되어있

추천서 작성을 요청했다고 모든 교사들

게 아프거나 학생 본인의 건강이 좋지 않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고 교사와는 다르게 학과 이외의 과외활

이 흔쾌히 승낙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은 경우도 ED계약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자녀와 대화해야 한다. 그래야 좋은 추천

동 학생의 개성 가정 환경 등보다 학생의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학생에 대한 정보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이

서를 받을 수 있겠다. 추천서를 ‘받았다’

상황을 자세한 에세이 형식으로 묘사하

가 부족해서 이미 너무 많은 추천서 의뢰

유’ 가 있을 때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는 것으로 충분한 것이 아니라 ‘좋은 추

도록 되어있다.

를 받아서 혹은 충분히 좋은 평가를 써

일부 대학은 학생이 합격 후 ED계약을

주기 어려워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이

파기하더라도 덜 강경한 자세를 보이기도

때 실망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학생을 잘

한다. 버지니아 공대의 학부 입시 디렉터

간혹 교사들이 학생이 직접 추천서를

이해하는 교사를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인 밀드레드 존슨은 “이것은 일종의 ‘아

학생 개인에 대한 배경 정보를 묻는 질

써 올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학생

이러한 이유에서 추천서를 받을 준비는

너’ 코드이므로 ED 계약을 파기하더라도

문들은 교사가 해당 학생을 얼마나 오래

은 이를 거절 혹은 자신을 좋아하지 않

충분한 시간을 두고 꼼꼼히 모든 과정을

우리가 학생의 뒤를 쫓지는 않는다. 그러

알았는지 학생을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는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평상시 관계가

거치는 요령이 필요하다.

나 분명한 것은 이런 학생들은 ED가 아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인지 몇 학년 때 가

돈독하지 않은 학생에 대해 교사가 추천

르쳤는지를 묻는다. 학생을 생각했을 때

서를 써 줄 만큼 학생에 대해 잘 모를 수

# 얼리 디시전…’불가피한 이유’ 외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즉 학생의 인상

도 있다. 그래서 학생이 자신에 대해 자

에는 입학 필수

을 표현하는 강력한 단어를 선택하기 위

세히 작성한 내용을 바탕으로 교사의 의

많은 한인 고교생 및 학부모들은 대학

유이다. 하지만 사전에 리서치를 충분히

해서는 학생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한

견을 추가로 쓰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러

조기전형 입시제도 중 하나인 ‘얼리 디시

한 후 특정 대학에 ED로 지원할지 말지

다. 그 외에도 15가지 항목의 7등급으로

한 경우 지나친 겸손을 피하면서도 동시

전'(ED)에 관심이 많다. ED는 보통 대학

를 결정해야 한다. 가능하면 재정 보조와

평가하는 표가 있다.

에 충분히 자신을 표현하는 내용을 담아

에 따라 11월1일이나 15일 원서접수가 마

상관없이 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확

작성해야 한다.

감되며 ED2까지 시행하는 대학의 경우

신이 설 때 ED를 이용하라고 전문가들

1월 초까지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은 조언한다.

천서’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다. ▶자신이 쓰는 자기 추천서 ▶교사 추천서 내용

15항목을 살펴보면 학업성취 지식능력 글쓰기 능력 수업 시 토론능력 교직원 존 중도 학습 습관 성숙도 동기부여 정도 리

▶좋은 추천서를 위해 제출할 서류

가 필요한 만큼 나오지 않아 학생이 대학 에 다닐 경제적 여건이 안될 경우 ED계

▶추천을 거부당할 수도 있다

약에서 풀어준다. 부모 등 가족이 심각하

닌 RD로 지원했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 했다. ED로 대학에 지원하는 것은 학생의 자

ED로 대학에 합격하는 학생들은 해가

ED는 절대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하면

더십 성실도 좌절에 대한 반응 타인에 대

학생의 관심 취미 행적 진로 및 꿈꾸는

바뀌기 전에 입시결과를 통보받기 때문

안 된다. 앞뒤를 잘 따져보지 않고 섣불

한 배려 자신감 자기주도적 행위 전체 평

대학생활의 모든 면을 자세히 알 수 없기

에 정시로 대학에 지원하는 친구들보다

리 건드리면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생

가 등이 있다. 위 항목을 총 7단계인 평

때문에 교사에게 자세한 내용을 미리 전

한발 앞서 고교 졸업 후의 계획에 몰두

길지도 모른다. [2021.11.14, 2021.11.20

균 이하 평균 평균 이상(good) 상위(very

달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이력서와

할 수 있고 남은 고교 생활을 입시 관련

EducationBridge+ 기사발췌]


교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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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한다. 클럽활동과 봉사활동 모두 미리 결

대학 지원이 12학년들만의 필수 과정이

정한 전공에 맞게 준비해야 한다.

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11학

-대학 지원 요구에 의해 지원할 수 있는

년이 대학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

대학의 선택이 좁아진다.

다. 준비된 11학년 학생이 1년 일찍 대학

실제 이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몇 개

을 지원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을 소개

의 대학을 예로 들어 어떤 것들을 요구

한다.

하는지 알아보자.

1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런 특정 프 로그램은 모든 대학이 이 같은 프로그램 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프로

▶컬럼비아 대학(Columbia University)

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11학년은 쉽지 않

수준 높은 내신 성적표

은 과정들을 거쳐야 한다. 프로그램을 제

컬럼비아 대학의 엄격한 프로그램을 잘

공하는 대학이 요구하는 사항이 무엇인

따라갈 수 있는 신체적 지적 정서적으로

지 살펴보고 미리 준비해야 가능하다.

도 성숙한 학생

이런 프로그램을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

고등학교 졸업 증명을 나중에라도 요구

해서는 학생이 희망하는 전공과 앞으로

하지만 우선 지원 시에는 원서에 ‘Addi-

의 계획이 확고히 세워져 있어야 한다. 대

tional Information’ 섹션에 명시한다.

학 4년의 계획과 더불어 대학원 진학 계

sity Carnegie Melon University Penn

대학 프로그램을 졸업하기 때문에 다음

획이 있는 학생들 즉 앞으로 공부할 전공

State Allegheny University 대학이 있

단계의 목표를 좀 더 빨리 시도할 수 있

과 관심 있는 분야가 확고히 정해져 전

다. USC도 이런 프로그램을 제공했지만

다. 그만큼 빨리 목적을 달성할 수 있어

공을 바꿀 계획이 없는 학생이 대상이다.

지금은 이 시스템을 폐지한 상태이다. 대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고등학교에서 이수해야 하는 모든 과목

학을 1년 앞서 지원한다는 말은 자신의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은 이런 프로그

경쟁자들이 잘 준비된 12학년이란 것을

램을 활용한다면 12학년의 1년을 뛰어넘

염두에 두고 더 돋보이는 지원서 준비가

어 바로 대학 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다

필요하다.

시 말해 자신에게 맞는 공부를 1년 일찍 시작하기 때문에 향후 진로 계획도 그만 큼 빨리 실행할 수 있다. 11학년이 대학을 지원할 수 있는 얼리 어드미션(Early Admission)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대학들로 Columbia Univer-

▶프로그램의 장점 -대학교에 1년 일찍 입학해 고등학교 수 업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 는 기회가 주어진다. -학생의 학업 계획에 따라서 좀 더 일찍

▶Carnegie Melon University 대학 지원 시 고등학교 졸업장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대학교 1학년이 끝날 때쯤 은 고등학교 졸업장을 요구한다. GED(-

▶프로그램의 단점

general education development)란 졸

-잘 준비된 12학년들과의 경쟁에서도

업 시험을 치르지 않을 경우는 칼리지에

뒤지지 않을 수준의 아카데믹과 특별활

서 주는 장학금을 받을 기회를 놓치기

동이 뛰어나야 한다. 9학년 시작부터 미

때문에 꼭 시험을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

리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고 아카데믹의

기숙사 생활을 하려면 적어도 16세는

수준이 동급 학년보다 높아야 한다.

되어야 하기 때문에 대학 학생처(Office

-11학년 12학년이 아니라 고등학교 생

of Student Affairs)에 연락해서 기숙사

활이 시작될 때부터 어떤 클럽활동과 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2021.11.15 Ed-

외활동을 할지를 미리 파악해 준비해야

ucationBridge+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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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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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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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프롤레타리아를 표방한다. 인간은 현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실세계에서 유토피아를 건설할 수 있다 고 본다. 이것이 진보이다. 그래서 보수는

땅 속에

개혁을 주장하고 진보는 혁명을 위해 전

제 몸을 묻고

진한다.

머리만 내민

인간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항아리의 인내

있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그래서 인간 이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신

김치독 속에서

앙을 가지며 종교생활을 하고 있다고 주

숙성되어 가는 맛은

장한다.

매서운 겨울 바람을 맞고

나폴레온 힐은 현대인들이 불안해하

차가운 눈속에 뒹굴며

고 위험의 압박에 사로 잡히는 7가지 공

모진 시간을 견디어 낸

포에 대해 이렇게 예를 들고 있다. 1)가난

숙성된 맛

에 대한 공포 2)실패에 대한 공포 3)질병 음식의 참 맛은 숙성으로부터 출발한

완성, 곧 숙성의 완성도는 11월인 셈이다.

에 대한 공포 4)사랑의 상실에 대한 공포

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맛집들이

정치는 우리 삶을 직간접적으로 간섭

5)노쇠에 대한 공포 6)자유상실에 대한

붉은 옷 입은

소개되는 것을 보면 한결같이 신선한 재

하고 있기에 모두의 관심거리가 된다. 그

공포 7)죽음에 대한 공포를 말했다. 실제

배추김치

료와 음식이 되어져가는 과정으로 일정

런데 정치 이야기만 나오면 귀가 쫑긋해

로 신앙은 처음에는 두려움에 대한 극복

물김치 백김치

시간을 요구하는 숙성이다. 숙성은 즉시

지는 이유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정치는

을 위해 출발했다 해도 단언컨데 두려움

무김치 총각김치

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저마다 발효의 과

대개 두가지 정도로 나뉜다. 우파와 좌파,

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신앙은

파김치 갓김치

정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잘 숙성된 재료

또는 보수와 진보로 불린다. 보수는 올드

오히려 행복이요 기쁨이요 감사요 나아

로 만들어진 음식은 미식가가 아니더라

하고 전통적인 색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

가 경배와 예배의 수단이다.

진하면서도 맑다

도 먹는 사람을 맛으로 놀라게 만든다.

한다. 그러나 보수의 철학은 인간은 불완

시를 매우 어렵게 생각하는 이들이 많

개운하다

어쩌면 인생도 이런 과정을 요구하는 것

전한 존재로 보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개

다. 그 무엇보다도 시는 쓰기에 간편하다.

같다.

선을 해야 하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인간

쓰는 이가 가장 편하고 쉬운 소재로부터

11월을 마감하면서 새롭게 생각하는

의 불완전을 해소하기 위해 개혁을 해야

시작하면 된다. 즉 흥얼거림은 노래가 되

것은 인생의 성숙이다. 11월은 가을의 끝

한다는 주장을 통해 개혁하며 전진하는

지만 중얼거림은 시가 된다. 하여 시는 시

으로 모든 계절의 완성이다. 나무도 잎을

것을 따라간다.

인의 중얼거림이다.

먹어보면 인생을 안다

세상 이 맛에 산다 11월 네번째 이야기

다 떨구어 내고 줄기에 물기를 없애서 겨

진보의 입장은 인간은 오류가 없다고

(숙성된 맛)

울철 얼지 않도록 신경을 쓴다. 한 해의

생각한다. 즉 무오류를 주장한다. 칼 막스

simyeonus@gmail.com YouTube / 심연의 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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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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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날 따라 경부고속도로의 사정

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21세기... 코로나

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오후 8시가 예배

의 시대입니다. 이제는 모이는 수와 건물

시간이었는데 김해 맥도부락에 들어설

의 크기가 척도가 되는 시대를 지났습니

‘예배 드린다’는 말을 할 때 제 마음에 함

때가 8시 45분이었습니다. 지금처럼 휴

다. 비대면이 일상화되는 시대에 오히려

께 떠오르는 그림과 노래가 있습니다. 저

대폰이 있던 시절도 아니었습니다. 뭐라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것은 수와 크기가

는 20대 후반에 늦게 군복무의 의무를

표현하기 힘든 복잡한 마음이었습니다.

아니라 예배 자체입니다. 예배는 하나님

하는 중에 김해에 있는 한 작은 개척교회

이거 내가 너무 무리하게 욕심내는 것이

과 교회의 만남이며, 교회는 성도의 교제

의 전임전도사로 섬겼던 적이 있습니다.

아니었을까? 괜히 군복무를 하면서 목회

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예배 자체에 집

마침 개인적인 시간을 많이 주는 보직을

까지 욕심을 낸 거였나? 그냥 수요일은

러운 생각들을 씻고 싶었습니다. 비로 그

중한다는 것은 예배를 통해서 성도가 하

받았었고, 부대장의 허락 하에 교역자가

알아서 예배하라고 할까...? 수많은 말들

순간, 길지 않은 저의 인생에 가장 강력

나님과 만나고 있는지, 성도와 성도는 서

없는 농촌의 작은 교회를 섬기게 된 것입

이 마음과 생각을 휘젖고 있었습니다. 9

한 임재의 체험이 있었습니다. 저를 기다

로 간절히 사모하는 사귐이 있는지, 교회

니다. 아마도 그때가 막 중위 계급을 단

시쯤 되었습니다. 막 어두워지기 시작했

리면서 예배를 사모하는 성도들로 인하

는 예배를 통한 하나님과의 사귐이 있는

때였습니다. 제가 속한 공군 의장대가 대

습니다. 교회 마당에 들어섰습니다. 예배

여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가 있었습니다.

지를 확인한다는 말입니다. 나아가서 이

전 계룡대에서 열리는 국군의 날 행사를

실 문이 열려 있었습니다. ‘아... 성도들이

그날 제가 무슨 말씀을 전했는지 기억나

예배의 결과로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세상

준비하기 위해서 4개월 전부터 열심히 훈

기다리다 갔나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이미 성

과의 만남을 하나님과의 교제로 인도하

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토요일

차에서 내려섰습니다. 예배실에서 찬양

도들은 저의 삶에 가장 아름다운 예배를

는 일에 성공해야 합니다.

일찍 근무를 마치기 때문에 주일 예배를

이 흘러나왔습니다. 제가 가르쳐서 늘 예

준비하고 있었고, 저는 그들과 함께 하나

드리는 일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하지

배 전에 부르던 찬양입니다.

님을 만나는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비대면의 효율성이 예배에 적용되는 것 은 참으로 위험합니다. 대면 예배만이 예

만 수요 예배를 드리는 일은 쉽지 않았습

“주께와 엎드려 경배 드립니다. 주 계신

2021년, 비대면이 일상화되는 시대를

배임을 고집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우리

니다. 계룡대에서 김해에 있는 교회까지

곳에 기쁨 가득... 무엇과도 누구와도 바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노동에서도, 관계

에게 예배를 간절하게 사모하는 마음이

적어도 4시간 이상이 걸리는 거리인데 여

꿀 수 없네. 예배드림이 기쁨 됩니다”

에서도, 그리고 예배에서도 그렇습니다.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 교회와 성도

름이어서 부산으로 내려가는 교통이 좋

예배실을 보니 10여명의 성돟들이 둘

당연했던 많은 것들이 이미 과거의 일들

와 세상이 예배를 통한 교통함과 사귐이

지 않았습니다. 피서객들로 복잡한 경부

러앉아서 이 찬양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이 되고 우리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방식

있기를 바랍니다. 비대면이 강조되는 시

고속도로를 지나서 예배 시간에 맞춰서

그 중에 절반은 이제 막 신앙생활을 시작

의 삶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20세기는

대를 지나면 또 어떤 생경한 사회가 우

교회 도착하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한 초신자들입니다. 찬양을 마치면 기도

교회 부흥의 시대였습니다. 특히 한국 교

리에게 다가올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기억하는 그 날도 국군의 날 훈

를 하고 또 찬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문고

회가 그랬습니다. 자본시장의 강제적 확

분명히 알 것은 그 어떤 시대에도 교회

련을 한참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부대장

리를 잡고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눈물이

산과 함께 세계선교의 열매가 한국 교회

와 성도는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것입니

의 눈총을 받으면서 일찍 퇴근을 허락받

너무 흐르고 목이 메여서 예배실로 들어

에 집중되었습니다. 한국 교회는 건물을

다. 더욱 간절히 사모하고 더욱 진실되게

고 부산으로 내려갔습니다. 교통 형편이

갈 수가 없었습니다. 오는 길에 저의 마음

크게 짓고 많은 수가 모여서 함께 예배하

예배하는 교회와 성도가 될 수 있기를 기

좋아야 겨우 시간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을 휘저었었던 수많은 탁한 말들과 부끄

는 것으로 축복과 부흥을 확인하려 했

도합니다.


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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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상품이 괜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그러나 지난 12년 주식시장은 연평균은 15% 이상으로 상승했다. 투자한 원금이

지난 30년이란 오랜 세월 동안 일반 투

$10,000이었다면 $50,000 이상으로 5배

자자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할 것을 추

가 불어났다. 금융상품이 비슷한 비율로

천했다. 결과를 간단히 소개하면 1990

불어났는지를 비교해 봐야 한다.

년 새해에 $10,000 투자가 2020년 말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면 일단 알게 모르

$210,000으로 불어난 것으로 약 21배나

게 나가는 경비가 전혀 없다. 원금보장 한

증가했다. 일반 투자자는 물론 감히 장담

다는 금융상품에 부과되는 경비가 얼마

하건대 어느 투자 전문가도 이렇게 높은

Trips), 그리고 높은 봉급(Sky-High

수익을 올린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Salaries)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심을 채운 것이다.

인지, 개별적인 주식을 선택하거나 분석

금융당국(Securities and Exchange

할 필요도 없고, 주식시장 상황에 민감

다. 인덱스 펀드를 선호하는 이유가 여러

금융회사가 만든 투자 상품에는 커미

Commission)은 재정설계사인 키스 스

할 이유도 없고 잠도 편히 잘 수 있는 투

가지이지만, 그중 으뜸은 투자 경비 때문

션은 물론 100여 페이지(prospectus) 속

프링어(Keith Springer)는 북가주에서

자 방법이다.

이다. 일반 투자자는 투자하며 발생하는

에 있는 여러 가지 경비와 계약을 해약하

투자 방송을 하며 높은 수수료를 받을

인덱스 펀드 투자는 흥분되지도 않고,

모든 경비를 자세히 알지 못한다. 매월 받

면 부과되는 벌과금 등이 있다. 일반 투

수 있는 어뉴이티(Annuities)나 다른 투

재미도 없고, 매우 지루한 투자이다. 그러

아보는 재정문서에도 나오지 않는다. 금

자자가 선호하는 뮤추얼 펀드의 경비도

자 상품에 고객의 돈을 투자했다는 것이

나 코로나가 극성이던 작년에는 18% 그

융상품을 파는 사람이나 투자를 도와주

약 0.95%이다. 그러나 인덱스 펀드에 투

다. 고객의 대부분은 이미 은퇴를 했거나

리고 올해 현재 27% 상승이며 지난 30

는 사람도 경비에 대해선 자세히 말하지

자하면 금융상품에서 부과하는 경비(투

은퇴가 가까운 사람을 대상으로 투자에

년 연평균 수익률 10.72%가 인덱스 펀드

않기 때문이다. 모든 금융회사는 돈을 벌

자자가 인식하기 어려운)가 전혀 없고 인

깊은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S&P 500)의 수익률이다. 이것이 제대로

고자 한다. 간단하게 말해서 일반 투자자

덱스 펀드의 경비는 약 0.05%로 매우 저

것이다.

하는 투자이며 부를 쌓을 수 있는 투자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다. 이런 이유

렴하다.

하루가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 한인 동

방법이다. 독자 여러분도 인덱스 펀드 투

로 놀라운 투자상품을 소개하고 투자 전

재정설계사들이 보는 잡지(Financial

포는 투자상품의 속 내용을 알기 매우 어

자로 포트폴리오를 형성해서 운용하기

문가의 도움을 받으라고 끊임없이 광고

Planning)에 제목이 “연말 나눔으로 유

렵다. 금융상품 파는 사람 말만 듣고 혹

를 다시 한번 추천한다.

하고 선전하는데 일반 투자자가 인덱스

혹하는 한 재정설계사가 당국으로부터

은 막연히 믿고 피와 땀인 소중한 돈을

펀드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면 금융회사

사기 범죄에 직면(Advisor who touts

투자한다. 자그마한 은퇴자산이 불어나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는 매우 낙담할 것이다.

his Holiday Giving faces SEC fraud

기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여러 가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금융회사가 실망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charges)”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연말에

지 이유로 부과되는 많은 경비로 나의 돈

Adviser (RIA)

투자자로부터 받을 수 있는 높은 커미

25,000명에게 칠면조로 식사를 대접하

이 불어나지 않는다.

248-974-4212

션(Commissions), 화려한 사무실(Fan-

며 마음이 선하고 좋은 사람이란 인상을

최근 금융상품의 재정문서를 받아보면

cy Offices), 공짜 휴가(Expense-Paid

주지만 뒤에선 고객의 돈으로 본인의 욕

나의 돈이 불어난 것을 확인하고 나의 투

11/22/2021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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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NOV 26.2021-DEC 2.2021

동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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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니다. 그럼에도 녀석들의 능력은 언제나 우리들의 상

영국, 레스터셔주 멜턴 모브레이에 사는 사진작가 톰

상을 초월하죠.

마샬(Tom Marshall) 씨는 전쟁기념관에서 전쟁에 동

재스퍼는 냄새만으로 지뢰를 정확히 탐지하며 2차 세

원된 동물들의 사진을 살펴보던 중 안타까운 사실을 하

계대전에서 큰 활약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위험한 곳에

나 발견했습니다.

서 근무하며 부상을 입기도 했죠.

관람객 대부분은 전쟁에 희생된 동물에 대해 특별히 고마워하거나 미안해하는 반응이 별로 없다는 것이었 죠. 아마도 너무나 익숙해져 버린 탓일 겁니다.

# 우리들의 위대한 영웅, 립

동물들은 인류 전쟁 역사에서 단 한 번도 빠진 적이 없

1940년 런던 거리를 홀로 떠돌아다니던 립은 한 병사

으니까요. 하지만 전쟁에 동원된 동물들은 그 어떤 선택

에게 발견되어 영국군에 정식 입대해 구조견으로 활약

권도 없었습니다.

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들과 상관없는 전쟁터로 끌려 나가 영문도 모른

립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무려 100명이 넘는

채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거나 큰 부상을 입고 불행한

사람들을 구조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웅적

삶을 살았습니다.

활약을 펼친 동물들에게 수여하는 디킨메달을 수상했 습니다.

톰 마샬 씨는 지금이라도 사람들이 인간의 전쟁에 희

후에 더욱 놀라운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립은 구조를

생된 동물들의 헌신을 추모하고 고마워해야 한다고 생

위한 전문적인 훈련을 따로 받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즉,

각합니다. 전쟁에 희생된 동물들은 단지 "귀엽다"는 반응을 넘어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에 촬영된 동물들의 흑백

"고맙다" "미안하다" 등의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

사진을 컬러로 바꿔 전시하는 것이죠. 사진에 담긴 동물

했습니다.

들의 이름과 사연을 함께 담아서요.

다.

능을 알아본 것뿐이죠. 톰 마샬 씨의 바람대로, 사람들도 견디기 힘든 전쟁을 함께 해준 동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면 어떨

그래서 그는 자신의 메시지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전달될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젝트를 실행했습니

녀석은 본능에 따라 구조한 것이고 영국군이 녀석의 재

# 지뢰 탐지견, 재스퍼 개의 후각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까요. [2021.11.15 꼬리스토리 기사발췌]


칼럼 l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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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고 여차하면 그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불평이 우리를 감사하지 못하게 가로 막 아섭니다.

코로나로 인해 움 추림으로 시작했던

오늘하루도 불평이 아닌 감사를 찾는

2021년!

하루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

우리 모두는 잘 살아내려고 더욱 기도

한 장 남아있는 달력 앞에 서니 올 해 시

에 예배에 매달렸던 것 같습니다.

작은 무엇을 하겠다고 계획조차 없이 시

어느새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리게 하신

작했음을 부끄럽게 고백합니다.

주님, 모든 교인이 전부 참석하진 못했지

기대할 수 없는 펜데믹 기간을 보내고

만 오랜만에 함께 예배드릴 수 있게 하

있었으니까요.

셨습니다.

그러니 잘 했나 못했나 점검할 것이 없

예배 중에 화면을 통해 미리 준비해 놓

습니다.

았던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저 주님을 떠나지 않고 함께 한 것이

감사절에 감사함을 전하는 내용이었지 요. 주일학교아이들부터 유스 학생들, 어르

올 해 계획이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까지 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곧 12월, 지나 간 것에 아쉬워하지 않고

좋은 목회자들과 함께 예배드림에 감사

이렇게 라도 감사할 것을 찾지 않으면

다가오는 새 해를 맞이하기위해 준비를

하다고 고백하고 건강 지켜 주셔서 감사

안 될 것 같아서 억지로라도 짜내어 감사

해야 겠습니다, 마침 12일부터 17일 금요

정말 다양한 감사의 고백이었습니다.

하다는 어르신들, 새로운 생명을 주셔서

를 해야만 하니까 우리모두는 그렇게 감

일까지 말씀 사경회가 성경공부식으로 2

부모님께 감사한다는, 아이들, 주일학교

감사하다는 우리 부부의감사도 있었고,

사절에 감사를 고백하였습니다.

시간씩 하게 된 다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선생님에게 감사한다는 유스 학생, 깊은

코로나를 잘 버티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옆에 있어서

고 했고,,,

신들, 집사님들,,,

감사하다는 말을 하는 그 아이가 부럽기

그렇죠? 잘 살아내는 게 버티는 것임을

Don't complain! 우리 모두는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불평하려는 마음은 늘 가지고 있는 것

하나님 더 알기 위해 시간을 드려야 겠 습니다. 모두 행복한 땡스기빙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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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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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 모시기' 위해 하이브리드 근무

“온도는 대략 22도를 유지, 와이파이가

도입·혜택 강조

절대 꺼지지 않고, 항상 이야기할 누군가 가 있는 ‘마법의 땅’이 있다. 많은 사람들

다만, 여전히 미국 내 많은 기업들은 직

이 아주 오래된 기억으로 떠올리는 이곳

원들을 일주일에 며칠 이상은 사무실에

은 2019년에만 해도 ‘사무실’이라고 불렀

나오기를 원하고 있다고 현지언론들은

다.”

입을 모았다. 이에 인력 유출을 막고 직 장 복귀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직장 복 귀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경영진들이

19의 재확산에 대한 건강상의 우려와 직

많은 사람들이 가족의 일과 가정을 포함

는 하이브리드(혼합형) 근무를 속속 도입

직원들을 사무실로 유인하기 위한 방

원들이 출근을 원하지 않는 내부적인 요

한 개인사에 있어 우선순위를 재조정했

하고 있다.

안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표현했

인이 그것이다.

다는 것이다.

정보기술(IT) 기업 세일즈포스는 직원

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는 1년 반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바이러스

WSJ는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직원 대

별 희망과 업무 성격에 따라 다양한 근

이 넘는 기간 동안 사무실 근무는 더 이

의 활동이 활발해질 뿐 아니라, 실내에

다수가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 원격근

무방식을 도입했다. 전 세계 65개 이상의

상 직장인들의 기본 업무 조건이 아니게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 감염 위험이 높아

무를 희망하며, 정규직으로 복귀하기를

사무실을 열어 출근을 원하는 직원들에

됐고, ‘뉴 노멀’로 자리 잡은 재택근무를

진다. 미국의 경우 일상으로의 복귀를 추

원하는 사람은 극소수”라고 지적했다.

게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재택근무나 하

유지하려는 이들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

진하면서 여행과 모임 등이 정상화되고

USA투데이는 지난달 정규직 근로자

이다.

있어 변이 바이러스가 재유행 할 위험도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

리바이스 청바지로 유명한 패션업체 리

상존한다. 전면 출근을 시행할 경우 이에

과에서 노동자의 25%가량이 원격 근무

바이 스트라우스는 지난달 25일 샌프란

# 일상복귀 한다지만 전면 출근은 아직

반발한 직원들이 퇴사할 가능성도 기업

가 불가능할 경우 직장을 그만둘 것이라

시스코 본사 사무실 대부분을 개방했다.

겨울철을 맞아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입장에서는 리스크다. 건강이나 가정사

고 했으며, 최소 50%가 원격 근무를 위

다만, 출근 일정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바이러스가 재확산 가능성을 경고하고

등을 이유로 출근을 원치 않는 직장인들

해 5%의 임금 삭감을 감수할 것이라고

결정해 주 2∼3일 정도 사무실에서 업무

있는 가운데 사무실 복귀 여부를 놓고

이 원격근무가 가능한 일자리를 찾아 이

응답했다고 전했다. 해당 조사에서 응답

를 볼 수 있도록 했다.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WSJ

직을 하는 사례는 미국에서는 하나의 추

자의 91%는 집에서 일하는 것이 사무실

애플은 최근 사무실 복귀 시점을 내년

는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세로 자리 잡았다. 현재 100인 이상 사업

에서 일하는 것 이상의 생산성을 낸다고

2월로 연기하면서, 복귀 첫 달에는 직원

애플과 같은 회사들은 당초 1월로 예정

장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화가 법원의 판

답했다. 오히려 근무 시간은 더 늘었지만

이 일주일에 1~2일만 나오고 3월부터는

했던 사무실 복귀를 미루고 있는 반면,

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 거부

(응답자의 55%), △출퇴근 시간 절약 △

주에 3회 나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회사들은 직장 복귀 계획을 고수

를 이유로 퇴사하는 인원도 무시할 수 없

일가정 양립 △직장내 스트레스 감소 등

여기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기업들이

하고 있다. 아마존은 매니저들에게 앞으

을 것으로 보인다.

이 그들이 원격근무를 선호하는 이유다.

직원들에게 출근 시 장점을 피력해야 한

케이트 리스터 글로벌워크플레이스애널

다고 WSJ는 짚었다. 코로나19 감염을 막

로 몇 주 안에 그들의 팀과 만날 방법을

이브리드 근무도 허용하고 있다.

찾으라고 촉구하고 있지만, 보험사인 올

# 美 근로자 절반 이상 원격근무 원

리틱스 대표는 “우리는 이제 직원들이 하

기 위한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는 물

스테이트는 대부분의 근로자들에게 그

해…“임금삭감도 감수”

이브리드 환경에서 생산적일 수 있다는

론이고 △복장 자율화 △탄력적인 근무

코로나 사태로 인해 불가피하게 시작된

것을 알게 됐다”면서 “우리가 일에 대해

시간 △직장내 어린이집 등 육아 보조 △

재택 및 원격 근무 시험은 18개월여의 시

서 생각할 때 예전(코로나사태 이전)으로

직원들간의 연대감 강화 기회 마련 등을

기업들이 사무실 복귀를 쉽게 결정하지

간을 거치면서 어느새 ‘뉴노멀’로 완벽하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강

추천했다. [2021.11.22 이데일리 기사발

못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코로나

게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 기간 동안

조했다.

췌]

들이 원하면 무기한 원격근무를 할 수 있 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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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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났을 때 아내가 갑작스러운 무기력 증을

큼 무기력과 절망감을 느꼈습니다. 그는

써내려갔습니다. “주 날개 밑 내가 편안

호소했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

주님께 처절하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사

히 쉬네, 밤 깊고 비바람 불어쳐도 아버지

지만 의사도 병의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랑하는 아내를 데려가셨고 목소리도 사

께서 날 지켜주시니 거기서 편안히 쉬리

윌리엄 커싱(William Cushing,1823-19

했습니다. 아내는 하루가 다르게 쇠약해

역지도 다 가져 가셨으니 제 목숨도 거두

로다. 주 날개 밑 평안하다. 그 사랑 끊을

02) 목사님은 버몬트 주에 있는 시어

져 갔습니다. 커싱은 아내의 치료를 위

어 가 주십시오. 아무 쓸모없는 이 병신

자 뉘뇨, 주 날개 밑 내 쉬는 영혼 영원히

스버그라는 아주 작은 시골 마을에서

해 시어스버그로 돌아가 요양에 전념했

같은 육신도 데려가십시오.” 그런데 어느

거기서 살리...” 시편 17편 8절의 말씀이

첫 목회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그곳에

습니다. 하지만 아내의 병세는 전혀 호전

날 그는 끔찍한 고통을 느끼며 기도하던

살아있는 말씀으로 그에게 임했습니다.

서 아름답고 신실한 아내 해나 프로퍼

되지 않았고, 얼마 안 가 그녀는 커싱의

중 하나님의 임재를 느꼈고 자신의 아픔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Hannah Proper)를 만나 행복한 가정

곁을 떠나 하나님 나라에 가고 말았습니

과 동행하는 주님의 끝없는 위로를 경험

그늘 아래 감추사.” 커싱 목사님은 절망

을 이루었고 행복하게 목회를 했습니다.

다. 큰 충격과 피로 때문인지 커싱은 성

하게 됩니다. 그 위로는 그가 지금까지 한

스런 환경 속에서도 평안과 감동을 느끼

결혼한 지 얼마 후에 커싱 부부는 시골

대에 이상이 생겼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말할 수 없는 감동

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성경은 말씀

마을을 떠나 뉴욕 브루클린으로 목회지

았습니다. 설교를 할 수 없는 그는 강단

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들리는 주님

합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

를 옮겼습니다. 그의 설교는 교인들에게

에 설 수 없게 되었고 목회 사역도 그만

의 음성, “커싱, 너는 내 것이라, 말 못하

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

감동을 주었고 그의 신실한 인격과 현명

두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의 사별, 성

는 네 입술도, 병든 네 몸도 모두 내 것이

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

한 아내의 도움으로 목회 사역은 순탄했

대이상으로 목소리 상실, 목회사역 중단.

니라.” 커싱은 신비한 감동과 평안을 느꼈

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

고 보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10년 쯤 지

커싱은 스스로 생명을 포기하고 싶을 만

습니다. 그는 감동을 받으며 종이에 글을

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한복음 14:27)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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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마이라이프 50 + 시니어 신춘문예 단편소설 최우수상

게 엄마를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려주는 것으로 관계를 정리했다.

심리가 깔려있는 것 같았다. 그런 심리가

그렇게 그 남자와 사이가 멀어지고 나

은연중에 나타난 날이 있었다. 한번은 다

니 다시 예전처럼 되돌리기는 쉽지가 않

같이 어느 공원에 나들이 가는 중이었다.

았다. 아마도 남자도 자신의 혈육이 아닌

그날따라 비를 뿌렸는데 자꾸 앞 유리창

두 아이를 감당하며 어찌 살아갈 수 있

에 성에가 끼면서 뿌예졌다. 아직 새 차

을지 고민도 많이 했을 것이다. 그 후로

에 적응하지 못한 남자는 어떻게 성에를

그 남자와는 가끔씩 안부를 묻는 친구

제거하는지를 몰라서 무척 당황해했다.

사이로 남기로 했다. 최근에 그 남자로부

그 와중에 뒷좌석에 탔던 아들이 괜히

터 시집이 배달되었다. 등단 후 출간한 첫

심통을 부렸다. 남자는 차량 조작법을 몰

시집이라고 했다. 나는 가만히 그의 시집

라 당황하던 터라 아들을 향해 버럭 소리

을 펼쳐들었다.

를 지르며 화풀이를 했다. 그 순간 왠지

모래시계의 모래 알갱이들이 거의 다 흘

모를 불안감이 머리를 스쳤다. 과연 내가

러내릴쯤 유리문에 달린 방울 소리를 짤

저 남자를 선택한 것이 잘한 일일까, 하

랑거리며 누군가 가게 안으로 들어섰다.

는 의문이 문득 들기도 했다.

고개를 돌려보니 천궁 보살이다. 보살은

내가 가끔씩 남자를 만나는 동안 유독

올해 쉰 줄로 머리가 벌써 반백이다. 생머

예민해진 아들이 은근히 속을 끓였다. 어

리를 뒤로 빗어 넘겨 쪽을 쪘다. 굿이 있

느 날은 밥을 먹지도 않고 짜증을 부리는

는 날이면 가게에는 가끔씩 들렀다. 그는

가 하면 예전에 안 하던 심술을 부리기도

늘 피곤한 기색으로 입을 꾹 다물고 있

했다. 그런 아들이 한편으로는 안 되어서

다. 가격을 흥정할 때도 고갯짓으로 거의

하루는 잠들기 전 나란히 누워서 대화를

다 하곤했다. 무슨 사연이 있는지 쉽게 속

나눴다.

내를 보인 적이 없다. 어쩔 수 없이 말해

나는 시선을 당겨 계산대 끝에 놓인 모

해져 있는 것일까. 아니면 바꾸기 나름일

래시계를 발견했다. 유리로 된 호리병 모

까. 여전히 나는 홀로서기라는 무거운 숙

“엄마, 그 아저씨랑 함께 사는 거야?”

야 될 때도 필요한 말이 끝나면 도로 입

양의 입구가 위아래로 마주 보게 붙어있

제 앞에 주눅이 들곤 한다.

“왜? 그러면 안 돼?”

이 닫힌다. 나는 예의 밝은 표정으로 인 사말을 건넸다.

다. 그 안에는 보라색 모래 알갱이가 들

그 남자는 시를 쓰는 시인이라고 했다.

“나, 그 아저씨 싫어. 나는 엄마랑 오래

어있다. 모래시계를 거꾸로 세우자 보라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은혜 씨를 향한

오래 살 거야. 엄마, 그 아저씨랑 살지 마.

“보살님, 오랜만에 오셨네요.”

색 모래 알갱이가 주르륵 쏟아져 내렸다.

사랑만큼은 누구보다도 열정적이라고 힘

알았지?”

“…….”

마치 시간이 거꾸로 흐르듯 모래 알갱이

주어 말했다. 자신도 몇 년 전 이혼이라

나는 가슴이 먹먹해지며 뭔가 설움 같

들이 시간을 거슬러 쌓인다. 모래시계를

는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수

은 게 울컥 치밀어서 어느새 눈물이 그

물끄러미 응시하다 보니 남편을 떠나보낸

수하고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그의 첫인

렁그렁해졌다.

지 5년쯤 후에 문득 내 앞에 나타난 한

상에 호감이 갔다. 그 남자가 싫지는 않

남자가 떠올랐다. 평소 친한 언니의 소개

았다. 아니, 그 남자가 나를 사랑하는 만

로 알게 된 남자다. 언젠가 그 남자와 애

큼이나 나도 그를 좋아하게 되었다. 우리

나는 아들을 꼭 껴안아 주었다. 아들은

았다. 볼륨을 줄인 오카리나 소리가 가게

들이랑 커다란 모래시계가 있는 바닷가

는 결혼을 전제로 종종 만남을 가졌다.

그제서야 안심이 되는지 내 품에서 쌔근

안을 잔잔히 흐르고 있다. 보살은 김이 모

에 놀러 갔다가 사 온 기념품이다. 피차

남자가 모 문예공모전에서 상을 받았을

쌔근 잠이 들었다.

락모락 나는 차를 입에 댔다가 뗐다.

서로 미워해서 헤어진 게 아니어서 추억

때 나는 누구보다도 기뻐했고 축하를 건

그리고 며칠 후 기어코 사단이 나고 말

이 깃든 모래시계를 굳이 버리지 않고 남

넸다. 그날 밤 우리는 수상의 흥분을 감

았다. 한날은 잠시 놀러왔던 남자는 내가

겨두었다.

추지 못한 채 격렬하고도 뜨거운 사랑으

잠시 자리를 비운 틈에 거실에서 깜박 낮

초혼일 때는 두려움보다는 설렘이 더 크

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그리고 며칠 후 나

잠에 들었던 모양이었다. 그때 밖에서 들

사실 웬만한 무속인들에게 부적은 필수

고, 재혼일 경우에는 설렘보다는 두려움

는 사랑의 증표로 남자에게 새 자동차를

어온 아들이 그걸 보고는 안 그래도 꼴보

여서 대개가 다 직접 써서 판다. 그런데

이 더 크다,라고 어느 심리학자가 말했던

선물했다. 자동차 키를 받아든 남자는 감

기 싫었던 터라 마침 잠자고 있던 남자의

뜬금없이 그저 어깨너머로 배운 내게 부

가. 만약 다시 그때로 되돌아간다면 나는

격하며 자신은 여태까지 한 번도 자동차

머리통을 냅다 발로 밟아버렸다. 남자는

적을 써 달라니. 나는 도무지 갈피를 잡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한 남자를 만나

를 소유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 치듯 너무 황당하고

을 수가 없었다. 오히려 부적이라면 신통

“엄마는, 아무하고도 안 살아. 우리 아 들하고만 살 거야.”

“차 한 잔 드릴까요?” 보살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끄 덕였다. 그러고는 탁자에 앉았다. 그날따 라 보살은 더욱 초췌하고 피곤해 보였다. 나는 차를 타서 보살에게 건네고 곁에 앉

“부적이나 한 장 받을까 하고….” “부적이라면 보살님도 쓸 수 있지 않아 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될까. 아니면 아

하지만 서로 사랑한다고 다 결혼하는

화가났다고 했다. 어찌 생각하면 순수한

력이 있는 무속인들의 부적을 더 높이 치

이들의 의견을 따라 지금처럼 혼자의 삶

건 아닌 것 같았다. 신은 인간에게 그렇

아이로서는 지극히 본능적인 행동이었지

기 때문이다. 무속인 중에도 세습무인 숙

을 선택하게 될까. 지혜롭게 사랑하고 냉

게 호락호락 않다는 걸 알았다. 초등학교

만, 사랑하는 엄마를 빼앗아가는 남자가

무와 신내림을 받은 강신무가 있는데, 특

정하게 판단하라.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

에 다니는 딸은 그 남자에게 매우 호의적

오죽 미웠으면 그랬겠는가, 싶기도 했다.

히 강신무의 부적이 더 영험하다 하여 부

의 행복이다, 라는 명제를 어느 책에선가

인 데 반해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은 은

남자는 어린아이의 돌발적인 행동에 무

르는 게 값이다. 천궁보살도 내 짐작으론

읽었지만, 나는 여전히 내 운명에 대해서

근히 적의를 품고 있는 듯했다. 아마도 엄

척이나 당황하기도 하고 실망해서는 그

강신무降神巫임에 틀림없다. 일전에 어느

확신이 서지 않는다. 운명이라는 것이 정

마를 너무 사랑해서 어쩌면 낯선 남자에

날 이후로 발길도 뜸하다가 자동차를 돌

손님이 천궁보살한테 부적을 받은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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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서 쓴 지 오래된 부적을 보여 준 적이

복한 표정을 지으며, 우리에게 행운이 줄

냥반이 슬슬 바람을 피우더란 말일세. 그

있었다. 흔히 보는 부적이 아니라 자동 기

줄이 오려나 보다! 함박웃음을 지으며 행

래서 바람기를 잡으려고 점쟁이 집에 가

술된 검은색 글씨였다.

복했던 시간들. 남편은 발견한 네잎크로

서 부부금슬이 좋아지는 애정 부적을 샀

“나, 부적 안 쓰네.”

버를 행운의 부적이라며 책갈피에 소중

네. 부적은 양과 음이 조화를 이루어야

“아니, 부적을 안 쓰다니요?” “…….”

히 끼워 두었다.

효험이 있잖은가. 그래서 두 장을 받아서

실내를 흐르던 오카리나 멜로디가 다음

는 한 장은 꼭 접어서 영감 바지춤에 몰

곡으로 이어지고 있다. 나는 차를 한 모

래 숨겨놓고 또 한 장은 베개 속에 넣었

“영험은 무슨...우리 집 영감이 엊그제

금 마시고 보살을 향해 조심히 입을 열었

지. 그런데 부적이 효험이 없는지 이 냥반

죽었네. 그래서 저승 가는 길에 마지막으

다. “영감님이 생전에 보살님한테 잘못한

의 바람기는 갈수록 심해지더구먼. 그래

로 부적 보시나 하려고.”

게 많으신가 보네요?”

서 다음번엔 용한 점쟁이를 찾아가서 비

“아무렴, 제가 쓴 부적보다야 보살님이 쓴 부적이 훨씬 더 영험하지 않아요.”

“웬수도 그런 웬수가 없지. 불쌍하기도

“그렇다면 영감님을 위해서 더욱 부적 을 쓰셔야죠.” “급살 맞을 냥반….” 보살은 퀭하게 들어간 눈언저리를 비비

방을 물어봤네.

하고….” 목이 타는 듯 보살은 손에 든 찻

남편 바람기를 잠재우는 데는 여우자궁

잔을 입에 가져가 길게 들이키고 한숨을

만큼 좋은 부적이 없다는 거야. 그래서

며 물기를 닦았다. 나이에 비해 훨씬 늙

어. 신의 시샘을 받은 것일까. 남편은 그

내쉬었다. 윤기를 잃은 반백의 머리가 빗

요새 살아있는 여우도 보기 힘든데 어디

어 보인다. 그동안 마음고생도 어지간히

렇게 일찍 세상을 떠나려고 내게 많은 사

질을 자주 하지 않아서 부스스 일어나

서 여우자궁을 구하냐니까.

한 것 같아서 측은한 생각마저 들었다.

랑을 안겨주었는지도. 부모의 반대에 부

있다. 대체 무슨 사연이 있기에 보살이

다 구하는 수가 있다며 알려주데. 중국

남편과 살아오면서 미운 정 고운 정이 들

딪혀 힘들게 결혼한 만큼 남편은 나를 더

부적을 쓰지 않을까. 보통 무속인들은 굿

을 드나드는 보따리 상인들이 몰래 사가

었을 보살의 심정을 어느 정도 헤아릴 것

욱 아껴주었지. 그런 남편의 따뜻한 품에

이 없을 때는 사주를 봐주거나 부적을 써

지고 들어온다는구먼. 그래서 얻기 힘든

같다. 어쩌면 보살의 마음이 시린 하늘에

서 나는 온실 식물처럼 살았다. 쉬는 날

서 생업을 이어간다. 더러는 식당이나 상

여우자궁을 하나 얻지 않았겠나. 그리고

떠 있는 조각달처럼 한없이 쓸쓸하리라.

이면 나를 데리고 드라이브하는 게 취미

점을 하기도 하지만.

는 그것을 내 속옷에 몰래 숨기고 있었

남편이 떠난 이후에 내게 하늘을 바라보

인 듯, 바다로 가서 개펄을 파헤치거나

는 버릇이 생겼다. 길을 걷다가도 물끄러

산을 오르기도 했다. 한 번은 산을 오르

미 하늘을 바라보면 마치 남편이 손짓하

다 토끼풀이 수북이 우거져 있는 걸 발견

“우리 집 냥반이 젊었을 적부터 내 속께

는 듯한 환영. 꿈속을 찾아온 남편과 행

하고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네잎크로

나 썩였지. 아들을 하나 낳고 둘째를 가

복한 시간을 보내다 눈을 뜨면 문득 혼

버를 찾기로 했다. 먼저 내가 한 잎을 찾

지려는데 어떤 영문인지 들어서지가 않

그게 정말 효험이 있어서 그런 건지 어

자란 생각에 하염없이 베개를 적시던 눈

자 남편도 곧이어 찾았다. 그리고는 네잎

더구먼. 그래서 외아들을 금쪽같이 여기

쩐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바람기는 없어

물. 내 안에 간직된 남편이라는 슬픈 단

크로버가 잇따라 발견되었다. 남편이 행

며 키웠네. 그런데 원래 난봉기질이 있던

졌네.”

보살은 찻잔에서 입을 떼고 헛기침을 한 뒤에 목청을 다듬었다.

지. 그러고 한 며칠 지나니까 아닌 게 아 니라 이 냥반의 바람기가 수그러들더란 말일세. 집에도 곧장 들어오고 사업차 출 장 간다는 핑계도 줄어들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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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술적 치료 악성 연부조직 종양도 악성 골 종양과 마찬가지로 수술 원칙이 적용됩니다. 적절한 수술 방법과 치료 결과를 평가 혈관 종양 : 혈관 육종 (Angiosarcoma)

하기 위해 종양의 절제연에 대한 평가가

신경 종양 : 악성 말초 신경초종 (Ma-

중요합니다. 종양의 어느 부분에서 절제

lignant Peripheral Nerve Sheath Tu-

하였는지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합니

mor, MPNST) 이 외에도 수 많은 악성

다.

종양이 연부조직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병소 내 절제 (Intralesional excision) 종양의 실질 내에서 절제되는 것으로 일

악성 연부조직 종양이란

이고 일부는 ‘육종’이라 불리는 악성 종

1. 악성 연부조직 종양의 발생부위

양입니다.

연부조직은 해부학적 구조물을 연결하 고 지지하거나 싸고 있는 뼈 외 결합 조

2) 악성 연부조직 종양의 종류

악성 연부조직 종양의 치료

부 양성 종양에서만 시행 가능합니다. 이

1. 악성 연부조직 종양의 치료방법

방법은 눈으로 봐도 종양을 남기게 되므

악성 연부조직 종양의 치료에서 큰 문제

로 진단적인 방법으로만 사용 가능합니

중 하나는, 발생률이 낮기 때문에 양성

다.

종양이겠거니 생각하고 암 전문의가 아

(2) 병소 변연부 절제 (Marginal exci-

닌 일반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것입니다.

sion)

직을 지칭하며, 근육과 건, 인대 등 운동

종양이 발생된 조직의 기원과 종양에 의

암도 초기에는 작을 수 있기 때문에 크

종양 주위의 반응층에서 절제하는 경우

과 관계된 조직이나 섬유 조직, 지방, 활

해 형성된 조직의 형태에 따라 세계보건

기가 작다거나 겉에서 만져진다고 충분

입니다. 반응층이란 종양 주위에 존재하

막 조직 등 지지 구조 등을 포함합니다.

기구(WHO)는 이러한 종양을 16가지로

히 검사를 받지 않고 수술을 시행할 경우

는 부분으로 이 부분에 눈에 보이지 않

연부조직은 신체의 모든 부분에 분포되

구분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악성 종양은

암을 다른 곳으로 퍼트리는 것은 물론 이

는 미세한 종양 세포(미세 전이)가 있다

어 있고, 체중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다음과 같습니다.

후 수술 및 치료에 큰 지장을 초래합니다.

고 간주합니다.

여기에는 400여개 이상의 근육이 포함되 어 있습니다.

섬유 조직 종양 : 섬유 육종 (Malignant Fibrosarcoma)

치료방법은 병의 진행 정도(병기), 환자

(3) 광범위 절제 (Wide excision)

의 나이, 그리고 일반적인 건강 상태 등

종양 및 반응층 밖의 정상 조직을 종양

섬유성 조직구 종양 : 악성 섬유성 조

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료는 크게 수술,

의 어느 방향에서나 충분히 포함하여 절

2. 악성 연부조직 종양의 정의 및 종류

직구종 (Malignant Fibrous Histiocyto-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으로 나눌 수

제하는 경우로 악성 종양의 경우 반드시

1) 악성 연부조직 종양의 정의

ma, MFH)

있습니다. 수술은 가장 중요한 치료법으

광범위 절제를 하여야만 완치를 기대할

로 암 조직뿐만 아니라 주위의 정상 조

수 있습니다. 고등급 악성 연부조직 종

직을 일부 포함시켜 절제해야 암의 재발

양에서 광범위 절제를 할 경우 종양에서

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팔, 다리

2cm 이상의 거리를 두고 절제하는 것이

에 생긴 연부조직 종양의 반수 정도를 절

원칙입니다.

악성 연부조직 종양이란 뼈가 아닌 근 육, 지방, 섬유 조직과 이에 포함되는 혈 관을 만드는 조직과 신경에 발생하는 암 을 뜻합니다. 악성 연부조직 종양은 우리 몸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절반 정도는 팔이나 다리에 발생합니다. 그 외에 몸통, 머리, 목, 내부 기관, 후복 막 등에서 발생합니다. 일부는 양성 종양

지방 조직 종양 : 악성 지방 육종 (Malignant Liposarcoma) 평활근 종양 : 평활근 육종 (Leiomyosarcoma) 골격근 종양 : 횡문근 육종 (Rhabdomyosarcoma) 활액막 종양 : 활막 육종 (Synovial Sarcoma)

단으로 치료하였으나, 현재에는 약 5% 정 도의 환자에서만 절단이 시행되고 있으 며 나머지 환자에서는 사지를 보존하는 수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4) 근치적 절제 (Radical excision) 종양이 발생한 부위 전체를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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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술적 치료의 종류

사선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수술 전

이유는 첫째, 악성 연부조직 종양이 흔한

자궁, 소화기 계통, 후복벽, 혈관벽에 주

(1) 절단술

방사선 치료는 절제 가능한 범위로 종양

암이 아니어서 임상 연구를 위한 충분한

로 발생하며 사지에는 흔하지 않습니다.

절단술은 과거에 종양을 근치적으로 절

을 축소시켜 절제술의 성공률을 높일 수

환자 수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으며, 둘째

30세 이후의 여성에게 많으며 광범위 절

단하는 대표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최근

있고, 국소 재발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악성 연부조직 종양은 말 그대로 다양한

제술로 치료를 합니다. 항암화학요법과

에는 항암화학요법이 발달하면서 광범위

수술 후 방사선 치료는 일차적 치료 방

종류의 암을 총칭하는 질병군이므로 같

방사선 치료는 효과가 별로 없습니다.

절제연을 통해 종양을 절단하고 소실된

법인 수술을 지연시키지 않고, 수술로 종

은 암이라도 조직학적 분류가 다양하기

② 횡문근 육종 (Rhabdomyosarcoma)

뼈를 종양 삽입물 등을 이용한 사지 구제

양 침범의 범위를 정확히 알고 방사선치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른 암이 항암화학

연부 조직 육종 중 가장 악성도가 높고,

술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추세이나

료를 계획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국소

요법에 다양한 반응을 보이므로 효과가

15세 이하의 어린이에게서 흔합니다. 두

아직도 주요 혈관이나 신경이 종양에 포

재발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균일한 성격의 암과는 달리 소집단 분석

경부, 흉벽, 복벽, 상.하지에 발생합니다.

을 하게 되어 일반적인 결론을 내리기가

광범위 절제술을 하며, 재발률이 높고 조

쉽지 않습니다.

기에 폐나 림프계로 잘 전이하므로 항암

함되거나 광범위 절제술로 충분히 종양

그러나, 모든 악성 연부조직 종양 환자

을 절제할 수 없을 정도로 종양이 큰 경

에게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 것은 아니

우, 수술 후 재발한 경우는 절단술이 필

며, 수술 후 잔여 종양 유무, 종양의 크기

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에 따라 방사선 치료 여부가 달라질 수

5) 종류별 치료방법

합니다. 배아형 횡문근 육종(embryonal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절제연에

(1) 지방조직의 암

rhabdomyosarcoma)이 가장 흔해서 전

(2) 사지 구제술 (사지 보존술)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여야

잔여 종양이 남아 있는 경우나 5cm 이상

① 지방 육종 (Liposarcoma)

체 횡문근 육종의 50-60% 정도에 해당

사지 구제술이란 기존의 절단술과 달

의 큰 종양, 절제연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악성 연부조직 종양 중 두 번째로 흔합

되고 폐포(alveolar)형이나 다형성(pleo-

리 종양으로부터 충분한 절제연을 가지

에 대해서는 방사선 치료가 추천됩니다.

니다. 60~70대 남자에게서 흔히 발생하

도록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한 뒤 각종 기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때는 상처

며, 후복막과 하지, 특히 대퇴 부위에 잘

구를 이용하여 절제술로 소실된 뼈와 연

morphic)형 보다 예후가 좋습니다. (4) 활막 조직의 암

부조직을 재건해줌으로써 사지를 보존하

① 활막 육종 (Synovial sarcoma)

는 수술 방법입니다. 최근 수술 기법 및

최초에 활막에서 기원하는 암으로 여겨

항암화학요법의 발달로 절단술보다는 사

졌으나, 실제로 사지 관절 근처의 건막, 점

지 구제술로 치료하는 추세입니다.

액낭, 관절막 등과 관계되어 발생하며 실

사지 구제술을 위해서는 먼저 종양의

제 관절 내에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청

종류와 분화 정도, 전이 여부, 관절 침범

장년기에 주로 발생하며, 슬관절 주위의

여부, 그리고 주위 주요 신경 및 혈관과의

하지에 60% 정도가 발생합니다. 진행이

위치 관계 등을 파악해야 합니다.

느리기는 하지만 50% 정도에서 원격 전

주요 신경 및 혈관이 종양에 포함된 경

이가 발견되는데 90% 이상이 폐로 전이

우, 종양에 의한 병적 골절이나 혈종으로

되지만 10% 정도에서는 근처의 림프절

인해 주위 조직에 암세포가 이미 퍼진 경

로 전이됩니다. 광범위 절제술 후 항암화

우, 조직 검사를 잘못된 위치에서 시행하

가 아물 때까지 10~20일 정도가 지난 후

발생하고 대부분의 암이 5~15cm입니다.

학요법, 방사선 치료로 재발 및 전이를 억

여 종양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을 때, 심

에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고, 수술 전 방

완전한 광범위 절제술 후 필요에 따라 방

제합니다.

부 조직에 감염 소견 등이 관찰될 때에

사선 치료를 할 때에는 방사선 치료 3주

사선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지방 육종

는 사지 구제술이 부적절한 것으로 알려

후 수술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방사선

중에서 가장 흔한 잘 분화된 지방 육종

져 있습니다.

치료의 경우도 수술에서와 같이 종양 주

(well-differentiated liposarcoma)의 경

위 일부 정상 조직이 치료 범위에 포함됩

우 악성도가 낮아 원격 전이를 하는 경우

니다. 치료 기간은 방사선 조사량에 따라

는 매우 드물며, 수술 후 방사선 치료 없

50~70세 고령에서 가장 흔한 악성 연

악성 연부조직 종양은 다른 암들에 비

5~7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고 통상적

이 재발감시를 위한 경과 관찰만 하는 경

부조직 종양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

해 수술 후 재발을 비교적 잘 하며 특히

으로 한 주에 5일간 시행합니다. 개개인

우가 많습니다. 다형성 지방 육종(pleo-

자에게서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암이 아닌 줄 알고 수술을 한 번 한 뒤

에 있어 방사선 치료의 결정은 방사선 조

morphic liposarcoma) 및 역분화성 지

3~10%에서 진단 당시 전이를 보이는데

추후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방사

사의 위치, 치료 독성, 수술과 항암화학요

방 육종(dedifferentiated liposarcoma)

주로 폐로 전이 됩니다. 치료는 광범위 절

선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

법의 병합 방법을 고려하여 방사선종양

은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제술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데, 최근

다. 방사선 치료는 국소적인 잔여 암을 없

학과 전문의사가 판단하여 결정합니다.

3) 방사선 치료

애기 위해서나 충분한 광범위 절제술이 시행되지 못 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아

① 악성 섬유성 조직구종 (Malignant fibrous histiocytoma)

에는 보조적인 항암화학요법이 효과적이 (2) 섬유성 조직의 암

4) 항암화학요법

(5) 조직구에서 기원하는 암

① 섬유 육종 (Fibrosarcoma)

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5년 생존율이 6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 불가능한 경우 주로 시행합니다. 평활

악성 연부조직 종양은 몇몇 종양을 제

30~40대에 주로 발생하며 대퇴 원위부,

근 육종과 악성 신경초종을 제외하고는

외하고는 대부분 항암화학요법에 잘 듣

전완부, 복벽 등에 호발합니다. 섬유종이

대부분의 연부조직 종양은 방사선 치료

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횡문근 육종,

갑자기 커지거나 수술 후 재발하면 의심

① 혈관 육종(Angiosarcoma)

에 효과가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의 방법

활막 육종 그리고 악성 섬유성 조직구종

하여야 합니다. 광범위 절제술로 치료하

악성 연부조직 종양 중 가장 드문 형

은 전통적인 방사선 조사를 외부에서 시

은 비교적 항암제에 효과가 있는 경우도

며 방사선 치료나 항암화학요법이 재발

태의 암으로 주로 노인에게서 발견됩니

행하는 것과 수술 중 시행하는 방법, 방

있지만 아직까지도 악성 연부조직 종양

및 전이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

다. 예후가 매우 불량하여 5년 생존율이

사선 근접 치료 등이 있습니다.

에서 항암화학요법을 하는 것에 대해서

습니다.

10~15% 정도입니다.

수술 후 잔존암이나, 눈으로 관찰되지

는 많은 이견이 있습니다.

않는 미세암은 방사선치료로 제어할 수

악성 연부조직 종양에 대한 항암화학요

있다고 판단되어, 수술 전 또는 후에 방

법이 다른 암에 비해 아직 확립되지 않은

(6) 혈관 조직의 암

(7) 말초 신경의 암 (3) 근육 조직의 암 ① 평활근 육종 (Leiomyosarcoma)

① 악성 말초 신경초종 (Malignant Peripheral Nerve Sheath Tum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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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장착하면 감소되거나 사라지지만 간

정하는 것은 국소 재발과 전이입니다. 이

상/하지 중요 신경의 근위부에서 주로

혹 심한 경우는 신경종 제거술이나 약물

를 확인하기 위해 수술 및 치료 후에도

발생합니다. 약 50% 정도가 신경 섬유종

치료, 정신과적 치료나 전기 자극 치료를

정기적인 외래 방문을 해야 합니다.

증 1형(von Recklinghausen syndrome)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MPNST)

국소 재발은 수술 시 절제연이 어떠하였 는지에 따라 결정되는데 양성 종양인줄

에서 나타나며 신경 섬유종증 1형 환자 의 4% 정도에서 악성 말초 신경초종이

알고 종양만 제거하는 변연부 절제연으

2) 사지 구제술 (사지 보존술)

발생합니다. 고악성도의 종양으로 국소

수술 직후의 합병증은 주로 수술 술기

로 수술하였을 때는 대부분에서 재발하

재발, 원격 전이가 매우 많고, 특히 신경

상의 문제나 연부조직과 관련된 합병증

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반드시 다시 광범

섬유종증 1형에서 발생한 경우에는 예후

이며, 지연성 합병증은 골격 재건술의 실

위 절제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광범위 절

가 매우 나쁩니다. 치료는 신경 전부를

패나 국소 재발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되

제술의 경우는 30% 정도에서 국소 재발

광범위 절제합니다.

었습니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피부 괴사

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서, 이것은 금속이나 뼈 바깥쪽에 근

금속으로 만든 종양 대치물을 이용할 경

전이는 크게 림프절 전이와 원격 장기

2. 악성 연부조직 종양의 치료 부작용

육이나 다른 연부조직이 부족하여 피부

우, 삽입된 금속의 기계적 부전, 즉 대치

전이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부분 악성 연

1) 절단술

피판이 직접 덮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물의 골절, 또는 대치물과 뼈의 연결부에

부조직 종양은 림프절 전이는 잘 안 하지

절단술의 대표적 합병증으로는 관절 구

러한 창상(상처)의 문제는 수술 후 항암

서의 골절이 일어날 수 있으며, 대치물과

만 활막 육종, 횡문근 육종, 악성 섬유성

축, 신경종, 환각지 그리고 환각통이 있습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지연시키게

뼈의 고정과 관련하여 골 시멘트와 뼈의

조직구종의 경우 림프절 전이를 하는 것

니다. 관절 구축은 절단한 부분의 관절이

되어 환자의 예후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경계, 또는 금속과 뼈의 접촉 부분이 느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환자들에서 림

굳는 것입니다. 수술 후 조기에 근육 및

있습니다.

슨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프절 전이의 빈도는 약 5.8%로 알려져 있 으며 림프절 전이가 있을 경우 불량한 예

관절 운동을 시켜 예방할 수 있으며 가벼

신경 손상으로 인한 마비 증상, 혈관 손

운 구축은 물리 치료로 해결되나 심한 경

상이나 혈전으로 인한 순환 장애가 올 수

우 수술로 이완시켜 주어야 할 수도 있습

있고 관절의 기능 장애는 대퇴 사두근의

악성 연부조직 종양도 사망률과 절단을

다른 장기로의 원격 전이는 주로 폐로

니다. 신경종은 대부분 신경의 절단부에

절제 정도, 사지의 길이 변화, 수술 후 고

하게 되는 비율은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

먼저 전이를 하게 됩니다. 약 10%의 환자

발생하는데 신경 절단부가 흉터 조직에

정 기간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영향

다. 이는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의

에게서 진단 시 이미 폐 전이가 있으며 전

유착이 되며 발생합니다. 환각지와 환각

을 받게 됩니다. 재사용하는 자가골과 동

발달과 각종 의료 장비의 발전에 의해 종

이된 폐 종양을 수술로 제거하지 않으면

통은 절단 후 절단되어 없어진 부위가 남

종골을 이식 할 경우, 이식된 골과 환자의

양을 효과적으로 제거한 뒤 결손된 부분

평균 생존 기간은 1년으로 알려져 있습

아있는 듯한 착각을 가지거나 그 부위에

뼈 사이의 불유합, 이식된 골의 골절, 위

을 다시 재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니다. 수술적 치료를 해도 완치율은 25%

통증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 의지

축 또는 흡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악성 연부조직 종양의 재발 및 전이

악성 연부조직 종양 수술 후 예후를 결

후를 보입니다.

정도로 불량한 예후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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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 대상 수상 감격해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49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 시상식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받자 감격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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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의무화에 항의하는 벨기에 시위대 (브뤼셀 EPA=연합뉴스)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21일(현지시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와 백신 패스 도입에 항의하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진압경찰과 대치하 고 있다.

"12세 소녀 조혼 막아주세요"…시위하는 이라크 여성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카드히미야 종교 법원 앞 에서 여성들이 '미성년자 결혼은 아동 범죄'라고 쓴 팻말을 들고 12세 소녀의 조혼을 막아달 라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이 법원에서는 이스라라는 이름의 12세 소녀의 조혼 성사 여 부를 결정하는 재판이 열렸다. 이라크에서는 만 18세가 되어야 결혼할 수 있지만, 부모 동의 나 사법부의 결정이 있으면 조혼도 가능하다.

남아공 케이프타운서도 짜릿한 '오징어 게임'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지난 20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와인버그파 크에서 케이프타운 한인회와 케이프타운 한글학교 공동 주최로 열린 다문화가정 야외 행 사 및 한글학교 야외 체험학습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오징어 게임'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 다 놀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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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포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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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앞두고 군 장병들에게 배식하는 바이든 부부

거품 가득한 강에서 기도하는 인도 힌두교 신자들

(포트브래그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부인 질 여사(오른쪽 두 번째) 가 22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을 사흘 앞두고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브래그에 있는 군 기지 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배식하고 있다.

(노이다 AF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인근 노이다에서 힌두교 신자들이 '차 트 푸자' 축제를 맞아 오염으로 거품이 가득한 야무나강에 몸을 담그고 태양신에게 기도하 고 있다.

10대 총격범 무죄 평결에 항의하는 미 위스콘신 시위대 (커노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 법원 앞에서 19일(현지시간) 시위대가 플래카드와 팻말 등을 들고 10대 총격범 무죄 평결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이 법원에서 열 린 공판에서 배심원단은 작년 8월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에 총을 쏴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카일 리튼하우스(18)에 대해 정당방위라는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무죄 평결을 내렸다.

'철거를 계획'하고 지어지는 월드컵 경기장 코로나 방역 반대 시위로 불탄 프랑스령 과들루프 도심 (푸앵트아피트르 AFP=연합뉴스) 대서양 카리브해 프랑스령 과들루프섬의 푸앵트아피트르 도심에서 21일(현지시간) 주민 대표와 취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 반대 시위로 불탄 건물과 차량을 둘러보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야간통행금지와 백신접종 의무화에 반발해 지난 18일부터 과격 시위를 벌였다. 당국은 이번 폭력 사태에 연루된 3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이제 약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카타 르 월드컵은 2002 한일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리는 월드컵이자 아시아에서 단독개최되는 첫 대회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중동의 뜨거운 여름을 피해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겨울에 열린다. 2022년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 도하, 알 와크라, 알 코르 지역의 8개 경기장에서 32개 팀 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경합을 벌이게 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참가국이 48개국 으로 늘어나면서 이번 대회는 32개국이 출전하는 마지막 월드컵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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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서 난민 구조하는 독일 구호단체 회원 (지중해 로이터=연합뉴스) 지중해에서 지난 18일(현지시간) 독일 구호단체의 선박 '시워 치-4'(Sea-Watch 4)에 탄 회원이 맨몸으로 헤엄쳐 바다를 건너려는 난민을 구조하고 있다. 올해 들어 아프리카나 중동에서 바다를 건너 유럽으로 넘어오려는 난민이 급증하면서 바닷 길 익사자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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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위스콘신서 인파 향해 돌진하는 차량…20여명 부상 (워키쇼 EPA=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워키쇼에서 빨간색 스포츠유틸리티 차(SUV·사진 중앙)가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벌이는 인파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경찰은 이 로 인해 연례 전통 행사에 참여한 주민 등 20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홍콩 'M+ 뮤지엄'에 전시된 20만개의 토제 인물상 (홍콩 EPA=연합뉴스) 11일 홍콩의 '엠플러스(M+) 뮤지엄'에 개관 기념작으로 영국 조각가 앤터니 곰리의 작품 '아시아인의 들판'(Asian Field)이 전시돼 있다. 이 작품은 곰리가 2003년에 중국 광 둥성 주민 300명과 함께 닷새 동안 흙으로 빚은 약 20만 개의 인물상이다. 홍콩 웨스트카오룽의 문화지구 내에 있는 M+ 뮤지엄은 12일 개관 예정이다.

'세계 최대' 인도 힌두교 사원 기공식서 켜진 촛불

폴란드-벨라루스 난민 사태 속 훈련하는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

(아마다바드 AP=연합뉴스) 인도 서부 아마다바드에서 22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힌두 사원 기공식 행사의 하나로 사원 형상으로 켜진 촛불들 사이를 방문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이곳 60에이커(약 24만2천여㎡) 대지에는 100억 루피(약 1천595억 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우미 야 마 힌두 여신에게 바칠 초대형 힌두교 사원이 지어질 예정이다.

(볼린 로이터=연합뉴스) 폴란드, 벨라루스와 국경을 접한 우크라이나 볼린주에서 16일(현지 시간) 국경수비대가 훈련을 벌이고 있다. 이날 유럽연합(EU) 회원국인 폴란드로 진입을 시도 하는 난민 수천 명과 폴란드군 및 국경수비대 간에 물리적 충돌이 빚어진 가운데 이곳에서 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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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허리를 젖힐 때, 오래 걸을 때 허리가 아 픈 증상이 지속된다면 한 번쯤 '척추분리증'을 의 심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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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 등이 생길 수 있어 허리에 아픔을 느낀다면 빨

을 실어 다리를 들어 올린다. 머리와 몸이 일직선

리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이 되도록 유지한 채로 30초씩 자세를 지속한다.

척추분리증은 시술과 수술보다 신경 및 관절 주

척추분리증은 척추뼈 사이를 연결하는 디스크와

사요법과 경구 약 투여 등으로 개선될 수 있다. 또

후관절에 금이 가거나 분리가 일어나는 등 척추

한 디스크 퇴행을 예방하기 위해 척추 주변 조직

엎드린 자세에서 어깨너비보다 넓게 팔을 벌리고

을 강화하는 운동을 해야 하며, 척추의 안정성과

두 손을 바닥에 짚는다. 발뒤꿈치를 든 상태에서

디스크 길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코어 근육을 강

두 팔과 무릎을 곧게 펴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

화해야 한다.

직선이 되게 한다.

에 손상이 생긴 것이다. 의사들은 일반적으로 허리가 아플 때 의심 하는 허리디스크와 오해하기 쉬워 방치하 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팔굽혀펴기

척추분리증으로 인한 허리통증 줄이기 위해서는

가슴을 바닥 쪽으로 내미는 느낌으로 팔꿈치를

척추분리증은 일시적인 충격이 아닌

척추를 많이 움직이거나 비트는 운동을 삼가고, 의

구부려 바닥에 닿기 전까지 몸을 내린다. 겨드랑이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된 자극에 의해

자에 앉는 자세를 자제하고 오래 앉아 있다면 30

에 힘을 주면서 가슴을 모아주는 느낌으로 팔꿈치

분마다 자세를 바꾸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를 밀어 위로 올라오는 동작을 반복한다.

발생한다. 평소에는 주변 근육이 건강

몸의 휴식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코어 근육

해서 못 느끼다가, 허리에 통

을 강화해 허리 디스크의 부하를 줄여야 한다. 척

증이 생기면서 검사를 통

추와 디스크 방지를 위해 추천하는 코어 근육 운

해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

동은 다음과 같다.

분이다. 척추분리증을 방치할 경우 척추전방전위증, 디스크탈출

◇맥켄지 운동 온 몸에 힘을 빼고 엎드린다. 통증이 생기지 않 는 범위 내에서 팔꿈치나 손바닥으로 몸통을 지 탱하며 허리를 뒤로 젖힌다. 숨은 크게 쉬고, 허리

◇플랭크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 다리를 쭉 뻗고 발을 어 깨너비로 벌린다. 상체를 일으켜 팔뚝에 체중을 싣고, 발가락에 힘

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10~20초간 자세 를 유지한다. [출처: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 view.html?contid=202111160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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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에는 518번 버스가 운행하게 된 사연 이다. 노선번호 얘기를 꺼낸 건, 무등산의 각별함을 말하려던 것이었으니 버스 얘 기는 이쯤 해두자. # 규봉암에 가야 하는 이유 무등산은 산세가 유순해서 등산이 쉬 운 편이다. 급한 경사도 많지 않고, 거친 길도 없다. 무등산은 너른 품으로 산중에 들어선 이들을 몰아세우지 않는다. 무등산 탐방코스는 여럿이지만, 증심사 입구에서 새인봉과 서인봉을 거치고 장 불재를 통해 서석대로 오르는 게 ‘표준’ 이다. 표준 코스를 택하면 3시간 30분쯤 소요된다. 산 중턱까지만 다녀오는 1시간 30분짜리 짧은 탐방 코스도 있고, 옛길 선 버스는 광천동에서 광주역, 금남로를

의 자취를 따라 산허리를 걷는, 족히 10

거쳐 무등산국립공원 원효사까지 다닌

시간이 넘게 걸리는 장거리 코스도 있지

다. 산 높이가 버스의 특별 번호가 될 만

만 산꾼이 아닌 여행자들에게 추천하는

큼 무등산은 광주시민들에게 각별하다.

건 표준코스다. 좀 더 욕심을 내면 증심

말이 나온 김에 특별번호 얘기를 더 해

사에서 출발해 장불재까지 가서 서석대

보자. 광주의 특별번호 노선버스는 1187

대신, 절집 규봉암까지 갔다가 되돌아오

번 말고도 3개가 더 있다. 228번, 419번,

는 코스를 권한다. 규봉암은 서석대보다

518번이다. 눈치챘겠지만, 노선번호는 각

거리는 멀지만, 거기까지 가는 길에 경사

각 2·28 민주운동과 4·19혁명, 5·18민주

가 거의 없어 길은 더 편하다.

화운동을 의미한다. 어느 것 하나 가볍 지 않은 숫자다. 4개의 노선버스 번호 모 두 광주를 지탱하는 정신을 상징한다 해 도 과언이 아니다. 4·19와 5·18은 그렇다 치고, 대구에서 벌

# 허백련의 그림에서 인연을 보다 의재미술관은 남종문인화의 대가 의재 허백련을 기리기 위해 20년 전에 지은 미 술관. 1년 6개월 동안의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고 최근 문을 다시 열었다.

합하는 식이다. 그런데 광주에 이런 부여

어진 학생의거인 2·28민주운동이 왜 광

광주에는 시내버스 노선번호를 부여하

법칙을 따르지 않는 시내버스 노선 번호

주에서 버스 노선 번호가 됐을까. 광주와

미술관은 우선 건축부터가 예사롭지

는 법칙이 있다. 시외출발 편에 1번, 공영

가 딱 4개 있다. 그중 하나가 1187번 버

대구는 영호남 상생을 위해 이른바 ‘달빛

않다. 의재미술관은 국내 최고의 건축가

노선에 2번이 붙고, 그 뒤로 노선 일련번

스다. 1187번은 무등산 천왕봉의 해발고

동맹’을 맺었다. 동맹을 기념해 광주에는

로 꼽히는 건축가 조성룡 조성룡도시건

호, 출발지점 구(區)의 고유번호 등을 조

도 1187m에서 따온 ‘특별번호’다. 이 노

228번 버스를 운행하고 대구에는 기왕의

축 대표의 대표작 중 하나다. 그는 국내

버스 518번에다 5·18의 의미를 부여하기

최고 권위 건축문화대상의 최고상인 대

로 했다. 이것이 광주에 228번 버스가, 대

통령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는데, 그중 한

# 광주 시내버스와 무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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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이 의재미술관으로 받은 것이다. 의재미술관은 비탈진 경사의 부지에 노 출 콘크리트로 지어져 단아하게 서 있다. 건물의 선은 직선이지만, 자연 속에 푹 파묻혀 풍경과 겉돌지 않는다. 가장 인상 적인 것은 입구에서 전시동으로 건너가 는 동선 한쪽에 펼쳐놓은 통유리창이다. 한쪽 벽면을 다 터서 만든 병풍 같은 유 리창이 자연의 풍경과 맑은 빛을 건물 안 으로 끌어들인다. 미술관 개관 20주년과 재개관을 동시 에 기념해 의재미술관에서는 지금 ‘문향, 인연의 향기를 듣다’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의재 선생이 생전에 이러저러한 인연으 로 선물한 글과 그림 30여 점을 걸었다.

하는 게 순서겠다.

가 독려 구호가 ‘가자, 도청으로!’였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집안 어른의 회갑연에 그려준 그림도 있

광주민주화운동 당시를 담은 가슴 뜨거

고, 단골 표구사 주인의 딸 결혼식에 그

워지는, 기념비적 사진이 몇 장 있다. 그

도청은 시민공동체의 중심이자 처참한

려준 그림도 있다. 모두 전시회를 위해 소

중 한 장이 민주화를 요구하는 수만 명

비극이 지나간 공간이기도 했다. 1980년

장자로부터 빌려온 것이라, 이번 기회를

에 이르는 시민들이 분수대 주변에 모여

5월 27일 새벽. 도청에 남아 저항하던 시

놓치면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을

있는 사진이다. 1980년 5월, 분수대 가장

민군들은 계엄군의 무차별적 무력진압에

까 싶다.

높은 곳에 태극기를 걸어놓고 시민들은

쓰러졌다. 5·18의 마지막 장면이었다. 그

광장에서 시국 토론을 하며 군부독재에

리고 암전(暗轉).

# 민주화의 공간이 문화의 중심으로

대한 분노를 쏟아냈다.

그리고 35년이 지난 뒤 분수대 뒤편 도

광주 동구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있

사진 속 분수대 주변이 바로 도청 앞 광

청 자리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들어

다. 옛 전남도청 자리에 들여놓은 엄청난

장이다. 전남도청 광장은 5·18 당시 불의

섰다. 이 무겁기 짝이 없는 공간에다 들

크기의 문화공간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

에 맞섰던 광주시민들의 저항을 상징하

여놓은 것이 ‘아시아’ 그리고 ‘문화예술’이

당 얘기를 하려면 ‘공간’에 대한 얘기부터

는 곳이다.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집회 참

다. [2021.11.18 문화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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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브레인' 이선균 "애플TV+ 첫 한국드라마..K콘텐츠 힘 느껴" 배우 이선균이 애플TV+ 첫 한국드라마 'Dr. 브레인'으

로 귀결 된다. 결혼 후 두 아들을 둔 이선균은 연기하며

로 대중과 만나게 됐다. 지난 4일 애플TV+ 국내 서비스

자신의 가족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제가 결혼

시작과 함께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Dr. 브레인'은 타인

하고 달라진 것은, 감정적인 것을 연기할때 아들 생각을

의 뇌에 접속해 기억을 읽는 뇌동기화 기술에 강박적으

많이 생각하고 연기하고 그런 감정을 끌고 온다는 것이

로 집착하는 천재 뇌과학자의 이야기. 홍작가의 인기 웹

다"라며 "이번 작품도 결국에는 아들에 대한 미안함, 고

툰을 원작으로 한 SF 스릴러다. 극중 이선균은 고세원

마움 그런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보니까 실제 제 아들 둘

박사를 연기했다. 고세원 박사는 B.C 뇌과학연구소 소

을 생각하며 '내 아들이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감정

속 뇌과학자로 새로운 유형의 천재로 감정이 없기 때문

을 많이 잡았다"라고 전했다. 다양한 작품으로 사랑받은 이선균. 그의 연기만큼, 그

에 동료들과 교감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이선균은 애플T+ 한국 첫 작품의 주연을 맡아 이끌게

의 멋진 목소리는 이선균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자막

됐다. 그는 "애플TV+라는 글로벌 OTT를 통해 저희의

으로 이선균의 대사를 읽는 해외 관객들에게도 이선균

작업이 공개되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다. 한국 콘텐츠가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통할까? 이선균은 "저도 통

인기를 얻는데 일조하고 싶다. 기대되는 만큼 사랑을 받

했으면 좋겠다"라고 웃으며 "드라마 스토리가 몰입력이

고 싶다는 부담도 있지만,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있기 때문에 저의 특징보다, 이야기에 몰입해서 보실 것

라고 소감을 말했다.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선균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일단 이 작품을 선

'기생충' 주연 배우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이선균

택한 이유는 김지운 감독님이다. 시나리오도 재밌게 봤

은 '기생충'을 잇는 '오징어게임' 열풍에 대한 생각을 털어

지만, 감독님과의 작업이 제일 컸다. 김지운 감독님에 대

놨다. 이선균은 "'오징어 게임'은 공개 후 하루 만에 몰아

한 믿음이 있었고, 제가 존경하고 함께 하고 싶었기 때

다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아들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서 봤다. 그전부터 기대한 작품이었다"라며 "제가 다른

문에 선택했다"며 "공개 된 작품을 본 후, 역시 김지운

궁금하기도 하다"라며 "농담처럼 얘기했지만, 나의 뇌를

작품읖 찍을 때 옆에 세트에서 촬영했다. 그때도 배우들

감독님은 장르물에 강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

셀프 스캔해서 잃어버린 기억을 보고 싶기도 하다"라고

과 이야기 하며 기대를 가졌다"라고 말했다.

했다. 이선균은 김지운 감독과 처음 만나 호흡한 소감에

웃었다. 감정이 없는 고세원 캐릭터를 연기하기 힘들지

이선균은 "'기생충' 이후 이어지는 K콘텐츠에 대한 관

대해 "김지운 감독님이 다정다감하지는 않다. 하지만 츤

는 않았을까. 이선균은 "그 것을 어느 정도 표현해야 할

심은 바람직한 것 같다. '기생충' 뿐 아니라 방탄소년단

데레 같은 매력이 있다. 쿨하고 멋지신 분이다"라며 "연

지 고민이었다. 너무 감정 없으면 드라마 끌고가는게 무

(BTS)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봉준호 감

기 디렉션 같은 것도 설명을 잘 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했

리가 있으니 고심했다. 작품의 톤앤매너에 맞춰서 연기

독님이 '다이내믹 코리아'라고 하셨는데 역동적 콘텐츠

다"라고 전했다.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세원을 연기하며, 이 캐릭

의 힘이 있다. 한국 배우 스태프들의 역할도 크다. 일에

터가 김지운 감독님과 비슷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

대한 책임감, 주인 의식이 한몫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많

며 연기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은 분들이 좋은 콘텐츠 만들겠다는 욕심과 책임감을 갖

극중 타인의 기억을 읽는 뇌과학자 역할을 맡은 이선 균은 "타인의 기억을 읽고 싶었던 적이 있느냐"는 질문 에 "있다"라고 답했다. 이선균은 "가족들의 생각을 읽어

'Dr. 브레인'은 뇌과학적 이야기로 흥미진진한 이야기

보고 싶다. 아내와 생각이 다를 때, 고민이 있을 때 들여

를 끌고 가지만, 결국 아들 그리고 가족에 대한 이야기

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생충'과 '오징어게임'이 나오 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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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더 우먼' 송원석 "후회 없이 산 2021년, 칭찬만 해주고 싶다" 송원석은 지난 6일 종영한 SBS 드라마 '원 더 우

지로) 인기를 실감한다.

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에서 한성운 역을 맡 았다. 한성운은 한주그룹의 차남이자, 강미나(이

-극 중 한성운으로 분했다. 한성운은 소위 날하

하늬 분)의 남편이다. 재벌 3세 중 각종 지라시를

는 '날라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캐릭터를 어

몰고 다니는 한성운은 강미나의 변화를 느낀다.

떤 식으로 분석했으며 연기할 때 가장 중점적

본래 식물처럼 집에서 말라 죽어가는 아내가 화

으로 한 부분은 어딘가.

를 내고 직설적인 말을 하는 걸 보며 한성운은 새 로운 목표를 설정하기 시작한다.

▶ (한성운은) 미운 행동을 많이 하지만 밉지 않 게 보이려고 노력했다. 일부러 허당처럼 연기하기

그는 밉지만 밉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

도 했다. 연기한 것 중엔 박소이(박정화 분)와 바

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불륜을 들켜도 당당

람을 피다가 조연주(이하늬 분)에게 걸린 장면이

한 태도를 보이다가 금새 주눅 들고 시키는 대로

생각난다. 그때 우왕좌왕하고 갈피를 잡지 못하

하는 모습을 볼 때면, '짠하다'란 마음이 절로 들

는 모습을 연기했는데 (캐릭터가) 귀여웠다. 한성

게 만든다. 송원석은 '원 더 우먼'을 통해 다양한

운이 그렇게 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지 않나. 특

연기 스펙트럼을 보였고 호평 받은 바 있다. 그는

히 사랑을 갈구하는 모습이 크다. 그래서 대본을

스타뉴스와 만나 "정말 열심히 살았다. 올해는 내

읽으면서 이 부분에 중점을 뒀다.

게 칭찬만 해주고 싶다"라고 자평하며 많은 이야 기를 나눴다.

-캐릭터와 비슷한 부분이 있나. 싱크로율은 어 느 정도인지 궁금하다.

◆ 이하 송원석과 나눈 인터뷰 전문

▶ 나도 장난치는 걸 좋아하고 (친구들과) 말할 때 생각하는 게 아니라 툭툭 내뱉는 걸 좋아한

-'원더우먼'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짧은 소감

다. 이런 부분은 비슷하지만 불륜, 바람은 싱크로

한 마디 하자면.

율 제로(Zero·0)다.

▶ '홍천기', '원 더 우먼' 촬영이 일년정도 걸렸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시청률도 잘나와 행복하다.

-한성운의 가족들은 화려하다. 함께 가족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상윤, 진서연 등은

-'원 더 우먼' 시청률이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 지 계속 상승세를 보였고 최고시청률 17%까지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인기를 실감하는가. ▶ 해외 팬들이 SNS 계정으로 메시지를 보낸다. 밖에 잘 나가는 성격은 아니다 보니 이런 걸(메시

어땠나. ▶ (이)상윤이 형은 많이 보지 못했다. 성격이 부 들부들하고 유하신 거 같더라. 촬영할 때 정말 친 형 같았다. 또 (진서연은) 처음 생각했던 이미지가 있어서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유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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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드라마 시작 전, 회식하면서 (배우들끼

-오랫동안 모델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고

리) 얘기를 나누기도 하는데 이번엔 신종 코로

있다. 어떻게 배우가 됐는지 궁금하고, 또 처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종방연

음 배우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던 때와 지

파티도 못하고 같이 밥도 먹지 못해 아쉬웠다.

금을 비교해봤을 때 어떤가. ▶ 사실 배우는 고등학생 때부터 하고 싶었

-아내였던 이하늬와 연기 호흡은 어땠나. 과

다. 그러다 모델 오디션을 보고 모델로 먼저 시

거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7'에서 이

작한 것이다. 모델할 때도 재미있었는데 연기

하늬 팬이었다가 이번엔 이하늬 남편이 됐다.

로 빨리 넘어왔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송원석을 '성덕(성공한 팬)'이라고 하던데.

모델로 처음 시작하고 나에 대한 자신감이 충 만했던 시기가 있다. '나도 승승장구해서 톱스

▶ 내가 어떤 장면인지는 얘기하지 않고 '저

타가 되겠지'라면서 생각했다. 그런데 연기는

예전에 'SNL코리아7' 나갔었다'라고만 했었다.

내가 생각하는 대로 흘러가는 게 아니더라. 그

나중에 관련 기사를 보더니 엄청 웃더라. 워낙

때 자괴감에 빠져 4년 정도 쉬었다. 그때 내가

(이) 하늬 누나가 유명하고 오래 연기했기 때문

연기가 내 길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

에 같이 연기할 때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런데 MBC 예능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 출연

그런데 그런 불편함을 없애더라. 사람을 바로

하면서 자신감이 다시 살아났다.

편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친구처럼 촬영했다.

회사에서 늘 내게 하는 말이 '조바심 가지지

'원 더 우먼'에서도 기억나는 장면은 하늬 누

마라'였다. 근데 예전엔 그게 안됐고 항상 불안

나다. 거침없는 발언들이 좋았고 이게 우리 드

에 떨며 살아갔다. 그런데 '잉여들의 히치하이

라마 인기 요인인 거 같기도 하다. 난 조연주 캐

킹' 이후 마음가짐을 바꾸고 나니 일이 풀리더

릭터를 정말 좋아한다. 하늬 누나 연기를 보고

라. 그래서 조바심을 가지지 않으려 노력한다.

많이 놀랐다. 내가 생각했던 톤이 있지 않았나. 나도 하늬 누나의 연기를 TV로 보고 자랐다.

-그렇다면,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이 인생의

그래서 '이렇게 할 거다'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터닝포인트가 됐을 거 같다.

깨졌다. 내가 생각했던 거보다 더 높더라. 그래

▶ 맞다.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이 내 터닝포인

서 나도 다시 준비했고 '티키타카'가 맞았다. 연

트다. 그 전까지는 캐스팅 오디션도 떨어지고

기로 본 받을 점이 많다.

쉬고 있었다. 그때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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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엔 '내가 왜 잉여야'란 마음도 있었다. 그

▶ 우연치 않게 SBS 드라마를 세 작품

게 무일푼으로 한달간 유럽에서 사는 프

이나 하게 됐다. 주변에서 '남자나 아들은

로그램이다. 정말 빵만 먹고 하숙집 청소

아니어도 조카정도는 되지 않냐'라고 하

도 하고 일하면서 살았다. 그때 '유럽에서

는데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 그런 얘기

도 살아남았는데 뭘 못해'란 생각이 들면

를 해준다. 조카정도는 되지 않나 하는데

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좋은 거 같다.

-데뷔 초반, 배우 그룹 원오원(곽시양 권

-혹시 롤모델도 있나.

도균 송원석 안효섭)으로 활동하지 않았

▶ 난 차승원 선배님을 존경한다. 코믹,

나. 최근엔 곽시양, 안효섭과 SBS 드라

로맨틱 코미디 등 장르불문하고 모든 게

마 '홍천기'에서 만나기도 했는데 감회가

가능한 선배 연기자다. 캐릭터를 따지고

남다를 것 같다.

작품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난 모든 걸 긍

▶ 무명 때부터 시작해서 합숙 생활도 했었다. 이후 다들 잘됐고 이번에 '홍천기'

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이다. 차승원 선배님 처럼 다재다능한 연기를 하고 싶다.

에서 만나니 뭉클했다. 이 순간을 정말 바 래왔는데 사람마다 잘 되는 시간과 길이

-올 한해를 돌아보자면 어떤가.

다르지 않나. 그래서 못하나 싶었지만 (결

▶ 진짜 열심히 살았고 즐겼다. 내가 어

국 해내서) 감동이었다. 과거엔 셋 다 철

떻게 했다는 사실에 대해 후회는 없다. 열

부지 같았는데 다들 나이가 있고 (안)효섭

심히 노력했다고 생각하고 칭찬만 해주고

이도 20대 후반이다 보니 서로 배려를 많

싶다. 내년엔 더 열심히 살겠다.

이 한다. -앞으로 배우로서 목표는 무엇인가. -올해 '홍천기', '원 더 우먼'에 이어 차기

▶ 여러가지, 구분 없이 모든 장르를 소

작 SBS 새 드라마 '사내맞선'까지, 모두

화하는 것이다. 시청자들이 어색하지 않

SBS 드라마로 채웠다. 이정도면 'SBS의

게 느꼈으면 좋겠다. '원래 착한 캐릭터가

남자'라고 말해도 괜찮을 거 같은데 어

이런 면도 있었어?'란 말이 나왔으면 좋겠

떤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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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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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이 씻어 5cm 길이로 썰고 맛타리버 섯은 깨끗이 씻어 밑동을 떼어낸 뒤 낱 낱이 뜯는다. 4 당면은 찬물에 담가 30 분 정도 불린 다음 끓는 물에 데치고 간 장, 올리고당, 설탕을 넣어 밑간한다. 5 달 군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른 뒤 ①의 우 엉과 ②의 비트, 마를 넣고 볶는다. 6 ⑤ 의 우엉이 부드러워지면 ④의 당면과 ③

Traditional 연근 비트덮밥과 된장소스

④의 덮밥소스를 끼얹는다.

재료_연근 1/2개, 비트 1/4개, 들기름 6 큰술, 실파 4뿌리, 밥 4공기, 검은깨 약간, 덮밥소스(된장·올리고당 4큰술씩, 물 1/4 컵)

Fusion 뿌리채소파스타

다. 4 ③의 애호박이 부드러워지면 다시

의 맛타리버섯을 넣고 볶다가 미나리를

마 국물을 넣고 한소끔 끓이다가 ①의 스

넣어 다시 가볍게 볶은 뒤 그릇에 담아

파게티 면과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맛이

통깨를 뿌린다.

재료_스파게티 면 300g, 연근 1/4개, 우

고루 배도록 중간 불로 볶는다. 5 ④의 채

엉 1/2대, 마 15cm, 애호박 1개, 바질 잎

소와 스파게티가 익으면 그릇에 담은 뒤

10장, 양파칩 1큰술, 올리브유 8큰술, 다

양파칩을 뿌리고 바질 잎을 올린다.

시마 국물 1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Traditional 연근전&비트전 재료_연근·비트 1/2개씩, 부침가루 1컵, 물·식초·식용유 적당량

Traditional 뿌리채소잡채

만들기_1 연근은 껍질째 깨끗이 씻은

재료_비트 1/4개, 우엉 1대, 마 1/2대, 미

뒤 껍질을 벗겨 0.5cm 폭으로 썰고, 비

나리 40g, 맛타리버섯 100g, 당면 120g,

트는 껍질째 깨끗이 씻은 뒤 껍질을 벗겨

참기름 8큰술, 간장 6큰술, 올리고당·설

5cm 길이로 썬 다음 채썬다. 2 끓는 물에

탕 2큰술씩, 통깨 약간

식초를 넣고 ①의 연근을 넣어 아삭하게 데쳐 물기를 제거한다. 3 볼에 부침가루 와 물을 넣고 고루 섞어 부침옷을 만든 다. 4 ①의 비트와 ②의 연근에 ③의 부 침옷을 입힌 뒤 식용유를 두른 팬에 앞 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만들기_1 연근은 껍질째 깨끗이 씻어

만들기_1 스파게티 면은 소금을 약간

껍질을 벗기고 반 갈라 0.3cm 폭으로 썰

넣은 끓는 물에 8분간 삶은 뒤 찬물에 헹

고 비트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

궈 차게 식힌다. 2 연근과 우엉, 마, 애호

긴 뒤 0.3cm 폭으로 어슷썬다. 2 달군 프

박은 껍질째 깨끗이 씻고 연근은 반 갈라

라이팬에 들기름을 두른 뒤 ①의 연근과

0.3cm 폭으로 썰고 우엉은 반 갈라 어슷

비트를 넣고 아삭하게 볶는다. 3 실파는

썬다. 마는 반 갈라 반달 모양으로 썰고

만들기_1 우엉은 껍질째 깨끗이 씻은

깨끗이 씻어 송송 썬다. 4 냄비에 분량의

애호박은 반 갈라 0.5cm 폭의 반달 모양

뒤 10cm 길이로 썬 다음 채썬다. 2 비

덮밥소스 재료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5

으로 썬다. 3 달군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트는 껍질째 깨끗이 씻은 뒤 껍질을 벗

그릇에 밥을 담고 ③의 실파와 검은깨를

를 두른 뒤 ②의 연근, 우엉, 마를 넣고 볶

겨 채썰고, 마는 껍질째 깨끗이 씻은 뒤

뿌린 뒤 ②의 연근 비트볶음을 올리고

다가 부드러워지면 애호박을 넣고 볶는

10cm 길이로 썬 뒤 채썬다. 3 미나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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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l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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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2021-12/2/2021 한 순간 화를 이기지 못하고 저지른 실수가 두고두고 당신의 발목을 잡게 됩니다. 잠깐을 참으면 오래 편할 수 있으니 화를 다스리는 법 을 알아야 승리할 수 있는 한 주입니다. 의욕적으로 시작했으나 일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으니 큰 손해를 입게 됩니다. 당신의 앞에 있는 진실과 싸우지 말고 직시하십시오. 뭔가 뜨거운 것을 느낄 것입니다. 재정적 상황이 호전되나 삼각관계에 따른 마 음고생을 하게 되는 한 주가 예상됩니다. 아무리 사정이 여의치 않 다고 해도 타인의 도움은 사양하는 것이 좋은 한 주입니다.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 혹은 상 대방에게 다른 이성이 눈에 들어오니 큰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 겠지요. 자신에게 다른 이성이 생긴 것이라면 선택은 좀 더 미루 어 두시기 바래요. 이것 저것 당신을 혼란하게 할 상황이 많습니다. 밖에서 활동하는 경우에는 이동 시 항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반드시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야 할 일이 생기게 됩니다. 서두르면 될 일 도 안 되는 한 주입니다. 일의 끝마무리가 좋지 않아 곤란을 겪게 될 것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던 부분이 말썽을 일으키니, 애초에 아낀 시간보다 훨씬 많은 수고를 들이게 됩니다. 고민에 빠졌을 때에는 친구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해 보시기 바래요. 너무 일을 서두르면 될 일도 되지 않습니다. 다급한 마음이 자꾸 실수를 부르니 서두르는 것이 오히려 아예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 를 불러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순리대로 놔 두는 것이 행운을 부 르게 됩니다. 사소한 문제로 연인과 다툴 수 있습니다. 함께 했던 시간이 당신의 자존심 보다 더 소중하다면, 한발 먼저 사과를 건네는 것이 여러모 로 좋을 것입니다. 과거에 일어난 일을 잊지 않는 것은 미래에 있을 일의 스승이랍니다. 돈을 규모 있게 지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작 중요한 일에 쓸 돈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얼마 전에 필요 치 않은 곳에 돈을 들인 적이 없는지 반성해봐야 할 것입니다. 크 든 작든 전환점이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가족들이 당신의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를 느끼는 한 주가 될 것입니 다. 무언가 뜨거운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안 그래도 힘에 부치는 일 인데 동료마저 의욕을 잃고 포기합니다. 동료의 짐까지 매어진 당신 의 한 주는 무척 바쁠 것입니다. 여성 분이라면 우울증 등에 걸릴 확률이 있습니다. 이는 뚜렷한 목 표나 여가 생활이 없는 것에서 생기는 것이니 현재와 미래를 직시 할 수 있도록 하십시오. 남성 분 또한 주저하지 말고 한 번 더 힘 을 내야 할 시기입니다. 자그마한 실수는 눈감고 지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을 마음에 두고 계속하여 의식하다가는, 긴장한 마음이 더 큰 실수를 부르고 말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자꾸만 입장을 바꾸면 사람들은 곧 당 신을 변덕쟁이 취급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목표를 마음 속에 명확히 하고, 그 다짐을 되풀이하면 현 실로 이루어지는 마술을 보게 될 것 입니다. 주변사람과는 자칫 좋지 않은 일에 엮일 수 있으니 처신을 잘 해야겠습니다. 여성은 집안 대청소를 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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