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5호 FEB 4.2022-FEB 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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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동계올림픽, 필라델피아 출신 한인 선수가 美 빙산 이끈다 2018 쇼트트랙 주니어 세계팀
2월 4일 금요일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 2월 4일 금요일, 올림픽 성화대에 성화
2018-19 미국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 -
가 점화되며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이
1,000m 은메달
열린다. 올림픽 경기는 새롭게 건설된 시
2018-19 쇼트트랙 월드컵 팀
설과 기존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2019-20 쇼트트랙 월드컵 팀
경기는 2일부터 시작되고 개막식은 4일
2018-22 쇼트트랙 국가훈련 프로그램
‘새 둥지’(Birds Nest)로 불리는 베이징
2021 가을 월드컵 대표팀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게 된다.
2021년 세계 선수권 대회- B 5,000m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버드 네스트 (
계주 동메달; B 1,500m 4위를 차지했
새 둥지)"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진 이 상
다.
징적인 경기장은 2008 베이징 올림픽 개 앤드류 허는 30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막식과 폐막식뿐만 아니라 육상 경기, 하 계 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전을 개최했던
엔 두 명의 한인 선수가 있다.
랭킹 29위인 브랜드 킴을 꺾고 베이징 올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공식
림픽에 출전할 남 쇼트트랙 대표 두 명중
훈련을 마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
한 명이 되었다.
에서 한국어로 반갑게 인사했다. 미국에
곳이다. "버드 네스트 (새 둥지)" 스타디
펜실베이니아주 출신의 허재영 선수와
움은 다시 한번 올림픽 개막식과 폐막
(21·미국명 앤드류 허)와 워싱턴주 출신
식이 열리는 경기장이 될것이다. 하지만
인 이은희(18·애니스 리)이다. 이번 올림
2022 동계 올림픽 동안, 버드 네스트 경
픽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릴레이 계주
자랑스런 필라 벅스 카운티 출신의
로 한국어를 잊지 않았다. 앤드류 허 아
기장에서는 어떤 종목의 경기도 열리지
팀을 이뤄내지 못했다. 이번 계주 출마에
앤드류 허 선수
버지 허 덕진 사장은 지금도 필라 시내에
는 않는다고한다.
실패하는 바람에 남자선수 다섯 명이 아
벅스 카운티 출신인 앤드류 허는 나이
서 J&S Auto Shop을 그의 아버지 허 주
미국 대표팀은 223명 규모로 지난
닌 2명을 출마하게 되었고 앤드류 허 선
21세에 이미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많은
석씨에 이어 같은 비지니스를 운영하고
2018년 평창 올림픽의 228명에 이어 두
수는 지난해 12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
경력을 성취한 선수이다.
있다. NBC 10 인터뷰 중 앤드류 허는 "한
번째로 큰 규모이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
티에 있는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개최된
TeamUSA.org에 기록된 그에 주요 경
국 쇼트트랙 선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쇼트트랙 대표팀
대표 선발전에서 한국계 선수이자 세계
력은.
싶어서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했고, 여
서 나고, 자란 그지만 부모님의 가르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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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까지 왔다"며 웃었고 이어 "올림픽 무 대에서 한국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렌다"며 "부모님이 매우 자랑스러워하실 것"이라고 한국말로 말 했다. 그는 나이 21세 이미 스피드스케이 팅으로 많은 경력을 성취했다. *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혼성 단 체 계주*, 남자 500m, 여자 500m, 남 자 1000m, 여자 1000m, 남자 1,500m, 여자 1,500m, 여자 3,000m 계주, 남자 5,000m 계주 이번 신규 올림픽 대회는 109개 세트의 메달이 수여 되며 평창 2018보다 7세트 많은 메달이 수여 된다. 봅슬레이와 쇼 트트랙, 프리스타일 스키, 스키점프, 스
필라델피아 W. Huntington Park 에서
에 서있다. 인터뷰를 하는 아버지의 얼굴
노보드에서 새로운 경기가 추가되었다.
오토샵을 운영하고 있는 앤드류의 아버
엔 깊은 주름살과 손 마디마디 새까만
지 피터 허의 첫마디였다.
기름때가 서려 있었고, 잠시 인터뷰를 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 트랙
기 위해 샾을 비웠지만, 계속 걸려오는 직
지난 연말 안타깝게도 앤드류 허 선수
에 출전하는 앤드류 허 선수의 아버지는
원들의 전화에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모
면서 쇼트트랙 선수의 꿈이 시작된 것이
와는 인터뷰 하지 못했지만 그의 아버지
그가 일곱살 되던 2006년 여름부터 지
습을 보니 오너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
라고...
금까지 아들의 꿈을 위해 ‘아낌없이 주는
아이들의 아버지로서의 성실한 삶의 모
나무’로 살아왔다.
습들이 엿보였다.
앤드류 허 선수 아버지와 인터뷰
와 인터뷰가 가능했다. "15년 동안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앤드류 허가 쇼트트랙을 시작한건 일곱
김동성씨가 운영하는 아이스케이트장 썸머캠프에 앤드류 허 형제가 참석했는 데 김동성씨는 앤드류 허의 두살 위 형,
말이 ‘Are you crazy?’ 였어요. 멈추고
아버지의 구슬땀어린 노력에 보답이라
싶을때도 수없이 많았지만 절대 멈출순
도 하듯 앤드류 허는 2022년 베이징 동
없었죠. 제가 주저 앉으면 ‘아이의 꿈’도
계 올림픽 쇼트트랙 미국 국가대표 선수
워싱턴 D.C.에 있는 친척집에 놀러가
형제를 가르쳐보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
사라지는 거니까요."
로 출전 확정! 현재 두근 거리는 출발선
前금매달 리스트 김동성씨를 만나게 되
다고 했다. 일곱살이였던 앤드류 허는 다
살때 였다고 한다.
아론 허에 재능을 발견하고, 부모님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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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제한되 있었던거죠.
소 생소한 수업 분위기에 선뜻 하겠다는 말은 못했지만 형 아론을 늘 그림자처럼
아이들은 더 많은 시간 훈련을 받고 싶
따라 다니며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형의
어했기 때문에 제가 목요일날 일을 일찍
훈련을 지켜봤다고 했다.
마치고 두 아들을 데리고 워싱턴에가서 저녁 훈련을 받았어요.
“두 형제의 재능을 발견하고, 지원해주
여덟시에 훈련을 시작하면 열시 반에
는 것이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였어요. 저희는 매주 금요일 아이들 학교가 끝
끝났죠. 운전을 해서 집에 돌아오면 새벽
나면 곧장 짐을 싸서 워싱턴 D.C.로 향했
한,두시 아이들은 차에서 먹고 자고 했지
죠. 도착하자마자 훈련을 시작하고 밤이
만, 다음날 피곤한 기색 없이 등교했고,
되면 전 다시 기차를 타고 필라에 와야
저는 출근을 했습니다. 그렇게 10년을 보
했습니다. 그 다음날도 일을 해야하니까
냈죠.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치열하게 살
요. 그렇게 6개월정도 호텔과 모텔을 전
았다 싶어요.” 인터뷰를 하는 내내 과거를 회상하는
전하며 아이들을 훈련시켰어요. 사실 전
그의 눈은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첫째가 3개월 정도 하다가 그만 둔다고 편하게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아파트를
기도 본격적으로 훈련을 받고싶다고 말
자신의 삶보단 두 아들의 꿈을 위해 오
렌트했어요. 아내가 금요일에 아이를 데
하더라고요. 어쩌겠어요. 저는 그 전보다
롯이 청춘을 내어준 아버지의 사랑과 헌
리고 워싱턴 D.C. 가면 전 일요일날 기차
두 배로 일하면 된다! 라고 굳게 마음을
신이 있었기에 당당히 미국을 대표하는
아이가 원하니 못하게 할수도 없고, 사
를 타고 아이들과 와이프를 데리러 갔어
먹고 이를 꽉 물었어요. 하지만 다른 아
쇼트트랙 선수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
실 제풀에 꺽여 못하겠다 선언할때까지
요. 두 아들을 케어하고 서포트하며 힘
이들의 훈련 시간보다 우리 아이들의 연
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니였을까?
기다렸죠.
들다는 말 한번 한 적 없는 아내에게 해
습시간은 턱없이 부족했어요.
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 국가 대표가
할거라 생각했거든요. 사실 어린 아이가 견뎌내기 쉬운 스케 줄은 아니잖아요,
가장으로서 아버지로서 체면이 있으니 힘든 제 속마음을 감추고 있었어요. 그런데 훈련의 강도가 점점 높아지면
줄수있는 게 그것밖에는 없었거든요. 형
워싱턴에 살고 있는 아이들은 매일 연
을 따라다니던 앤드류도 형의 열정적인
습과 훈련을 할수 있었지만 아론과 앤드
함께 한곳을 보며 달려온 결과물인것이
모습을 늘 동경하더니 아홉살 되던해 자
류는 일주일에 딱 3일! 연습할 수 있는 시
다. 필라의 자랑스런 아들로 앤드류 허가
된 것은 사랑으로 똘똘 뭉쳐진 가족이
질수록, 두 아들놈은 제 생각과는 반대
원하는 목표를 꼭 이뤄내 아버지의 목에
로 쇼트트랙에 점점 열정을 보이며 더 단
영광의 메달을 걸어주는 날, 진심어린 축
단해졌죠.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옛
하인사를 전하고 싶다.
말이 딱 맞더라고요. 결국 아이가 좀 더
주간필라 선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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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추가)투표소 운영기간 공고 욕총영사관필라델피아출장소재외투표
원 에버그린센터빌딩(6926 Old York Rd,
한민국의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출장소선관위)가
소’로 필라델피아시청 옆에 있는 출장소
Philadelphia, PA 19126)에 설치된다. 운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운영하는 재외(추가)투표소의 소재지와
(2 Penn Center, 1500 JFK Blvd, Suite
영기간은 2월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재외선거인은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운영기간 등이 결정됐다.
1830, Philadelphia, PA 19102)) 내 회의
3일 동안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까
한국 여권,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운전면
출장소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제218
실에 설치된다. 운영기간은 2월23일(수)
지다.
허증 등 대한민국의 관공서나 공공기관
조의17제3항 및 제4항에 따라 오는 3월
부터 28일(월)까지 총 6일 동안으로, 오
재외선거인 등록기간에 선거인 등록을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재
마친 사람은 해당 투표기간 동안 재외투
우리 위원회가 설치하는 재외투표소의
외투표소는 3월 9일 실시되는 한국 대선
표소를 방문해 투표를 할 수 있다.
명칭·소재지와 운영기간을 공고한다”고
일정보다 앞당겨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주뉴욕총영사관필라델피아출장소재외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출장소선관위가 운영하는 재외투표소 는 2군데로 공관투표소의 명칭은 ‘주뉴
있는 서류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국적확인 서류로는 미국 영주권카드나
투표자격에 따라 지참해야 하는 서류가
비자, 아메리칸사모아 거주증 등이다. 해
달라지는데 국외부재자는 한국 여권, 주
당 국적확인 서류를 제시할 수 없는 경
첼튼
민등록증,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
우에는 국적취득신고사실증명서, 국적보
햄 한인타운에 있는 펜아시안노인복지
이 첩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대
유신고사실증명서, 국적선택신고사실증
추가투표소는 ‘주뉴욕총영사관필라델
21일 밝혔다.
이 발행한 증명서 외에 국적을 확인할 수
피아출장소첼튼햄재외투표소’로
명서, 외국국적불행사서약확인서, 외국
명칭
소재지
운영기간(부터~까지)
주뉴욕총영사관 필라델피아출장소 재외투표소
1500 JFK Blvd, Suite 1830, Philadelphia, PA 19102 (주필라델피아출장소 회의실)
2022. 2. 23.(수) ~ 2. 28.(월) (오전 8시~오후 5시)
비고
국적포기확인서, 병적증명서 등을 제출 해야 한다. 투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재외선거
공관투표소
홈페이지(http://ok.nec.go.kr)나 외교부 홈페이지 (www.mofa.go.kr), 주필라델 피아출장소 홈페이지(https://overseas.
주뉴욕총영사관 필라델피아출장소 첼튼햄재외투표소
6926 Old York Rd, Philadelphia, PA 19126 (펜아시안노인복지원 에버그린센터)
2022. 2. 25(금) ~ 2. 27.(일) (오전 8시~오후 5시)
mofa.go.kr/us-philly-ko/index.do)에
추가투표소
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267-807-1830으로 하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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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재운 오리 혀, 쪽파, XO 소스
필라델피아 (2022년 1월 20일) Live! Casino Hotel Philadelphia가
●연근을 곁들인 돼지 족발찜: 아시안
2022년 2월 4일-5일에 아시안 문화를
향신료, 붉은 콩 두부, 중국 셀러리
기리는 전통적인 축제 행사들과 함께 호
●차이니스 컬리플라워와 돼지 혀 볶음:
랑이의 해를 축하합니다. 호랑이는 생년
중국 오향분, 연근, 당근
을 나타내는 십이지 중 세번째 동물로 힘
●랍스터: 조리방식 선택: 찜. 생강
과 용기, 귀신을 물리쳐주는 상징입니다.
실파 또는 홍콩 ●통생선찜: 생강, 생강 실파, 달콤한 간장
페스티발(2월 4일과 5일) 놀라운 설날 축제가 2월 4일(금)
●중국 야채 볶음: 구운 통마늘을
7:00PM-자정과 2월 5일 (토) 8:30PM-
곁들인 볶음
자정에 Center Bar에서 모든 Live! Re-
레스트랑은 등롱, 홍등, 빛나는 달 모양
wards® Card 회원들을 위해 펼쳐집니
의 센터피스, 호랑이 조각상 등의 다양한
다. 최대 $1,000 무료 슬롯 플레이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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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I-95와 I-76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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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dish Company” and “Cordish” 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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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하세요. Twitter, Facebook과 Ins-
는 우수상을 7차례나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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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독특한 푸드홀; 필리델피아의 사랑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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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Lorenzo and Sons Pizza, Ter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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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쉬 컴퍼니즈는 미 전역에서 호평받
dependent corporations, legal liability
는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및 관광업 시설
companies and partnerships (“Cord-
을 개발 및 운영해오고 있으며, 상당수가
ish Entities”). Each Cordish Entity is a
인먼트를 즐겨보세요. Center Bar와 R
Cordish Companies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중 하나로
separate, single-purpose legal entity
Bar에서 느낄 수 있는 활발한 즐거움으
(코디쉬 컴퍼니즈) 기업 소개
인정받고 있는 코디쉬 컴퍼니즈의 Live!
that is solely responsible for its ob-
브랜드에 속해 있습니다.
ligations and liabilities. No common
로 Live!에서의 경험이 더욱 풍성해집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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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15,000 평방 피트가 넘는 맞춤형 회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가족 소유의 사기
코디쉬 컴퍼니즈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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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및 이벤트 공간과 넓고 안전한 주차
업입니다. 지난 100년간 코디쉬 컴퍼니
적인 카지노 호텔 리조트인 Hard Rock
dency, and no intermingling of assets
공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즈는 상업용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스포
Hotel Casino Hollywood, Hard Rock
or liabilities of the Cordish
Live! Casino Hotel Philadelphia는
츠 시설 개발, 게이밍, 호텔, 주거용 부동
Hotel Casino Tampa와 Live! Casino
Entities exists, or should be deemed
Live! 식사, 엔터테인먼트, 게임, 호텔
산 개발, 레스토랑, 국제 개발, 오피스 공
Hotel Maryland를 개발했습니다. 이렇
to exist, as a result of the potential
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개발사 The
간과 사모펀드 분야에서 세계적 리더로
게 개발된 미국 내 최고 식음료, 엔터테
common reference to multiple inde-
Cordish Companies의 자회사인 Sta-
성장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인먼트, 게이밍, 호텔과 스포츠 시설에는
pendent entities operating under the
dium Casino RE, LLC가 개발하고 소
큰 개발 회사 중 하나인 코디쉬 컴퍼니즈
매년 5천5백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유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예약하시려
는 부동산을 개발한 도시마다 독특한 의
있습니다.
면 1-833-472-5483로 전화하시거나,
미를 인정받아 공공/민간 부동산 분야에
코디쉬 컴퍼니즈는 세대를 이어 가족의
names “Cordish,” “The Cordish Companies” or “The Cordish Company” here or else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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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벨지역 새한식품옆에 새롭게 오픈
전문 한복 제작팀에서 만들어져서 미국
1345 Townshipline Rd, Blue Bell,
한 류스 한복에서는 오픈기념으로 구매
으로 보내진다. 또한 천연염색 가공된 제
PA 19422
고객에세 사은품을 드리는 행사를 실시
품 원단으로 만들어진 천연 염색 스카프
하고 있다.
와 생활복및 신생아용 의류들은 어디에
류스한복은 한국에서 30년간 원단 직 조 도매업으로 시작한 한복집으로 최고
서도 찾을수 없는 제품으로 피부가 민감 한 분들께 분가운 소식이다.
의 원단을 제공하며 다양한 생활한복과
오픈기념 사은품 증정 행사로 $100이
맞춤형 한복을 판매,대여하며 백일상,돌
상 구매고객께 원석 브로치 증정 $300
상,어린이 한복 및 다양한 한국소품등을
이상 구매고객께 천연염색 면 스카프를
취급하고 있다.
증정하고 있다.
류스한복은 새로운 개념의 맞춤형 한복
류스 한복
가게로서 한국에서 절찬리 상영한 TV
문의 전화 : 610-277-9888
사극 드라마 ‘연모’의 의상을 제작하는
267-221-0716 은 전화 267-470-1753이나 215-8680854로 예약을 신청을 해야하며 코로나 방역을 위해 코로나 백신카드를 지참하
한인들만을 위한 한인 전용 데이케어
르신들의 업그레이드된 일상을 추구하
우스 해당 날짜에 머리 아파트에서 오전
여야 입장이 가능하다.
센터인 뉴비기닝스 데이케어센터가 새롭
는 데이케어로써 역활이 기대된다. 오픈
10시20분, 첼튼햄 한아름에서 오전 10
뉴 비기닝스 데이케어센터
게 오픈하고 한인 어르신들에게 2월 매
하우스 일정은 2월 5일,12일,19일,26일
시 35분에 픽업을 해드린다.
문의: 267-470-1753이나
주 토요일 오픈하우스로 초대한다. 100
(2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 오후3시
세 시대 한인 어르신들의 신개념 의료 생
이며 어르신의 편의를 위하여 픽업 서비
활 공간으로써 역활을 담당하며 한국 어
스도 가능하다. 픽업을 원하시면 오픈하
참석하시는 분들께 점심 도시락이 제공 되며 푸짐한 선물도 증정된다. 오픈하우스에 참석하기를 원하시는 분
215-868-0854 주소:6423 Rising Sun Ave. Philadelphia PA 1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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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군 3천명 동유럽 추가 배치 공식 발표…"수일 내 이동" 미국서 가는 2천명 대부분 폴란드로…주독미군 1천명은 루마니아로
단 미군의 지휘를 받으며 나토가 러시아
라이나 영토내에서 싸우지는 않을 것이
나토 신속대응군 가동시 합류…폴란드행 상당수 최정예 82공수사단
에 맞서 신속대응군을 가동할 경우 지원
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외교적 해결 교착 속 파병 단행…美국방부 "추가 파병도 배제 안해" 병력 중 1천명 정도가 루마니아로 이동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러 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비
에 나서게 된다.
이날 동유럽 추가 배치가 발표된 병력
폴란드와 루마니아에는 현재 각각 4천
은 지난달 24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
명과 900명의 미군 병력이 배치돼 있다.
장관이 유럽 파병 비상대기 명령을 내린
커비 대변인은 "이러한 조치는 우리가
8천500명과는 별개다.
뉴욕타임스(NYT)는 폴란드로 가는 미
나토 동맹을 안심시키기 위해 준비돼 있
커비 대변인은 "미국에서 추가 병력이
군 병력 대부분이 82공수사단으로 구성
으며 어떤 공격에도 억지·방어에 나선다
유럽에 배치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하
돼 있다고 전했다. 82공수사단은 미 육
는 틀림없는 신호"라고 말했다.
지 않고 있다"고 언급, 상황에 따라 추가
군 최정예 부대로 상당수가 유사시 적 후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전세
방에 투입돼 작전을 벌이는 낙하산부대
계에 나토가 중요하다는 강력한 신호를
로 구성돼 있으나 러시아를 크게 자극할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 있는 전술 작전을 구사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커비 대변인은 덧붙였다. 동유럽에 추가 배치된 미군 병력은 일
그는 이번 추가배치가 우크라이나 주변 의 긴장고조에 따른 것으로 영구적이 아 닌 일시적 배치라면서 미군 병력이 우크
파병 발표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은 러시아와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 고 있으나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 다. 미국은 최근 러시아의 안전보장 요구 에 대한 서면 답변을 전달했다. 그러나 나토가 옛 소련 연방 소속의 국
해 미군 병력 약 3천명의 동유럽 추가 배
가를 회원국으로 가입시키는 것을 중단
치를 승인했다.
하라는 이른바 나토의 동진(東進) 금지
러시아와의 대치 국면에서 처음으로 미 군의 동유럽 파병까지 대응 수위를 끌어
를 포함한 러시아의 핵심 요구는 사실상 거부했다.
올린 것으로, 이들 병력은 북대서양조약
푸틴 대통령은 전날 미국이 러시아의
기구(NATO·나토)가 유사시 신속대응군
요구를 무시했다면서도 여전히 대화에
을 가동할 때 이에 합류하게 된다.
열려 있다고 밝혔으나 러시아의 우크라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미군 병력이 동유럽의 나토 회원국인 루마니아 및 폴란드에 추가 배 치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커비 대변인은 미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육군 기지 포트 브래그에서 2천명이 수
이나 침공 가능성을 둘러싼 서방과 러시 아간 긴장은 악화일로 상태다.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10만여 병력을 집결시킨 러시아는 침공 의도가 없다면 서도 병력 철수로 긴장 완화에 나서라는 서방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일 내로 폴란드와 독일로 향할 것이며 이
미국은 러시아가 이달 중순 안에 우크
중 대부분이 폴란드에 배치된다고 설명
라이나 침공에 나설 수도 있을 것으로
했다. 이와 함께 독일에 주둔해온 미군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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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60대 한인 업주 무차별 폭행…증오범죄 가능성 수사
의 인터뷰에서 "여기저기 퍽퍽 때린 뒤 떠났다"면서 "내가 멈추라고 하자 나를 때리면서 욕설을 했다"고 말했다. 폭행범은 과거에도 이씨의 가게에서 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뉴욕에서 60대 한인 업주가 무차별 폭행
한 한 남성이 공짜로 물품을 달라고 요구
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혐오 발언을 한 적
하다가 갑자기 난동을 부렸다.
이 있다고 이씨는 전했다.
혔다. 이번 사건에 이웃 주민들과 한인사회는 일제히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를 규 탄하고 나섰다.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회장은 1 일 피해 업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
이 남성은 카운터에 놓은 물건들을 집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아시아
지난 2년간 뉴욕시에서 아시안 증오범죄
어던지고 말리려는 이씨를 주먹으로 여
계를 겨냥한 증오범죄일 가능성이 있는
가 360% 증가했다"면서 "아시아계는 뉴
2일(현지시간)뉴욕한인학부모협회와
러 차례 폭행한 뒤 유유히 가게 밖으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욕을 위해 각 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CBS뉴욕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사라졌다. 이러한 범행 과정은 CCTV에
한 달 전에도 다른 남성 2명이 가게 유
내는 뉴욕시의 축복이자 보배로, 무시당
7시30분께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한인
고스란히 담겼다. 15년간 하루도 쉬지 않
리를 두들기면서 "너희 나라로 돌아가
하고 폭행당해야 할 사람들이 아니다"며
이모(66)씨가 운영하는 식료품점을 방문
고 가게를 운영해온 이씨는 현지 언론과
라"고 소리 지른 적이 있다고 이씨는 밝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을 당해 경찰이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 범죄 여부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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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복지원 구정맞이 설날행사 성대하게 열려 며 직원들은 흐뭇한 얼굴을 하며 투정을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
부리기도 하였다. 우리나라 민속놀이 가
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이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랜 경
운데 윷놀이만큼 단결이 잘 되고 신나는
험과 역사를 자랑하는 그레이스 노인센
놀이는 없을 것이다. 또한 투호, 비석치
터에서 2월1일 한국의 구정을 맞아 다양
기 등 여러 다양한 전통놀이 또한 준비
한 설날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
하여 어스신들의 동심을 자극하며 즐거
‘호랑이처럼 힘찬 새해를 ’이라는 주제
운 시간을 보냈다. 김원장은 어르신들이
로 열린 올 설날 행사는 모든 어르시들
너무 열정적이고 열심히 참여를 하셔서
과 직원들의 설날 노래와 함께 힘차게
몸살이 나지 않을까하고 걱정을 하기도
시작을 했다.
하였다고 한다. 점심 시간에는 한국에서
센터의 한인 어르신들을 책임지고 있
직접 들여온 곷감을 넣은 시원한 수정
는 김현희 원장은 곱게 한복을 차려 입
과와 다체로운 전통음식들로 명절기분
고 어르신들께 세배의 의미를 되세기며
을 즐겼다. 김원장은 “2022년 임인년 새해의 첫 행
올 한 해에도 어르신들의 무탈과 건강을
사에 우리 센터 어르신들이 이렇게 행복
기원하는 의미로 큰 절을 올렸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은 어르신
해 하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올
들은 흥겨운 풍물 연주에 맞쳐 어깨를
한해도 오늘처럼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
들썩이기도 하고 앞으로 나와 함께 춤을
하셨으면 좋겠다며 흐뭇한 말을 전했다.
추시며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돋구어주
이 지역의 노인 복지를 이끌어 가는 그 간을 가졌으며 행사에서 마지막 순서에
팀을 만들어 예선전을 거쳐 준결승 까
레이스 복지센터는 앞으로도 항상 어르
설날 노래를 시작으로 창 및 풍물 연주,
푸짐한 선물 증정으로 즐거움을 나눴다.
지 두팀을 선출하였다. 어르신들의 열기
신들의 옆에서 진심을 다해 노력할 것을
핸드벨, 윷놀이, 오자미더지기, 비석치기,
어르신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윷놀
가 어찌나 뜨거운지 점심시간을 잊어 버
다짐하며 2022년 설날 행사를 성황리에
투호, 노래자랑 순서로 흥겹고 즐거운 시
이는 어르신들과 선생님들을 중심으로
리고 계속해서 진행을 할 수 밖어 없었다
마무리했다.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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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니드 널싱 & 재활센타 Gwynedd Healthcare & Rehabilitation Center
내집처럼 편안하게 가족처럼 소중하게 귀니드 널싱&재활센타는 확실히 다릅니다 안락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에서 단기재활치료나 장기케어가 필요하신분들을 위하여 한국인 정서에맞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정성껏모십니다. 한인어르신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E
OL
SAF
TY
S
Covid-19
P R OT O C
SAFETY PROTOCOLS In Place
귀니드 양로원은 Covid-19 바이러스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방역, 그리고 백신접종으로 안심하고 지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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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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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William Butler Yeats Nor dread nor hope attend A dying animal; A man awaits his end Dreading and hoping all; Many times he died, Many times rose again. A great man in his pride Confronting murderous men Casts derision upon Supersession of breath; He knows death to the bone Man has created death.
죽음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공포와 희망 모두 죽어가는 동물은 알지 못한다, 인간은 그의 종말을 기다린다, 모든 것을 두려워하고, 희망하면서, 여러 번 죽었고, 여러 번 다시 일어났다. 긍지를 가진 위대한 사람은 자기를 죽이려는 자들을 앞에 두고도 조롱하고 있다, 숨이 바뀌는 것을, 그는 죽음을 뼛속까지 안다 인간이 죽음을 만들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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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외설경 / 조병화 지금 창 밖에 서울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답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일년 이년 삼년 ...십년을 두고 답장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묵은 편지가 쓰고 싶어지는 지금 서울엔 창밖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한번 맘 먹고 새 옷 차림 하고 누추한 서울을 찾아 내리다 다시 한번 주저한듯이 주저하다가 아주 마음 열리듯이 망설이다 아주 마음 애린 듯이 서울에 창 밖에 내 곁엔 눈이 와 앉고 있습니다.
서울의 사랑은, 눈 쌓인 창안의 어설픈 보금자리 길이 막히어 가시나무 그늘이 멧새 처럼 눈 내리는 눈 속에서, 진종일을 종일합니다.
창밖에 찬 겨울 겨울을 견디는 사랑아 냉랭한 세월과 서로 미워하기 위하여 서로 다투고 견디기 위하여, 나온 것은 아닙니다.
창밖에, 찬 겨울 겨울을 견디는 사랑아 냉랭한 세월과 그리운 것이 있어 그리워 하기위하여 사랑하는 것이 있어 사랑하기 위하여, 당신을 사랑하기위하여 나온 것입니다.
지금 창밖에 서울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답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묵은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내 가슴 흐뭇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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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작년 4분기 순익 8%↓…어닝쇼크에 주가 20%이상 폭락 가상현실 사업 적자 폭 커져…AP 통신 "이례적으로 순익 줄었다" 일간 사용자 첫 감소…올해 1분기 매출 전망도 시장예상치 하회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이날 미국 뉴 욕 증시 마감 이후 작년 4분기 실적과 올 해 1분기 전망치를 공개했다. AP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메타의 작년 4분기 순이익은 102억9천 만 달러(12조4천400억 원)로, 전년 동기 (112억2천만 달러)와 비교해 8% 감소했 다. 주당순이익은 3.67달러를 기록해 금 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예상치(3.84달러)를 밑돌았 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
용자(DAU)는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다봤다.
가한 336억7천만 달러(40조7천70억 원)
4분기 DAU는 19억3천만 명으로, 전년
메타가 공개한 1분기 매출 추정치는
였으나 지출 비용이 급증하면서 이익이
동기와 비교해 소폭 줄었다고 경제 매체
270억∼290억 달러로, 월가 전망(301억
이례적으로 감소했다고 AP 통신은 전했
CNBC 방송은 전했다.
5천만 달러)에 못 미쳤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
다. 여기다 메타가 역점을 둔 증강·가상
메타는 애플이 아이폰의 개인정보 소
원 =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현실(AR·VR) 사업 부문인 '리얼리티 랩
프트웨어를 변경하면서 온라인 광고 영
2일(현지시간) 시장 기대치에 크게 못 미
스'의 지난해 연간 순손실은 102억 달러
업 활동에 차질이 빚어졌고 글로벌 공급
CNBC 방송은 "페이스북이 실망스러운
치는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2조3천300억 원)에 달해 전년 손실액
망 붕괴 등 거시 경제적 요인으로 타격을
4분기 실적과 함께 예상보다 저조한 매
(66억 달러)보다 적자 폭이 더욱 커졌다.
입었다고 밝혔다.
출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락했
'어닝 쇼크'(실적 충격)에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0% 넘게 폭락했다.
주요 실적 지표 중 하나인 일간 활성 사
메타는 올해 1분기도 어려울 것으로 내
메타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 래에서 20% 넘게 폭락했다.
다"고 전했다.
몽코 필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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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한인의 날 행사 성공리에 마무리 지난 13일 한인의 날을 맞아 아마존에 서 기념 행사를 진행하여 성공리에 마
하세요?’라고 말할 수 있다며 즐거워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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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주 우편 투표법, 위헌 판결 주요 결정에서 법원은 펜실베니아의 우 편 투표법이 위헌이라고 판결했습니다.
질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편 투표에 대한 공화당의 견
아미라 카비어씨는 "한인의 날
펜실베니아 — 펜실베니아의 우편 투표
해는 2020년 예비 선거로 이어지는 전염
이번 행사는 아마존 기획실 아미라 카
행사에 아마존의 여러 민족 직원들이 참
법은 전염병이 더 널리 필요하게 되기 전
병의 시작과 함께 크게 바뀌었습니다. 이
비어씨가 여러 민족이 모여 일하고 있는
여하고, 한국의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소
에 시행된 선거의 성격에 대한 획기적인
옵션은 주로 민주당 유권자들이 사용했
아마존 직원들을 위하여 기획하고 케이
통의 계기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변화로 금요일 주 영연방 법원에서 위헌
기 때문입니다.
컬한국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으로도 한인 커뮤니
판결을 받았습니다.
무리하였다.
이 날 행사에서 케이컬한국학교 설인숙 씨가 한글 캘리그라피를 가르쳤으며 학
티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기 획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우편 투표는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로
원래 법안인 법안 77은 2019년 10월에
논쟁의 여지가 있는 문제였으며, 특히 최
압도적인 초당적 지지로 통과되었습니
근 선거 결과가 매우 근접한 펜실베니아 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
케이컬한국학교 설인숙씨는 “한인의
다. 민주당원과 공화당원 모두 더 큰 그
은 간단한 한국말을 배우고, 자신의 이
날에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서
룹이 투표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름을 한글로 적어보면서 색다른 즐거움
기쁘다. 이번 행사가 여러 민족이 모여
해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을 만끽하였다. 행사에 참가 한 호세 리
문화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축제에 한인
베라씨는 한국어를 배우는 것은 처음이
과 한국 문화가 중심이 되어 이끌어가는
라면서 “앞으로 한국인을 만나면 ‘안녕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요일의 결정은 좌파로부터 날카로운
우편 투표는 당분간 금지되지만 Tom Wolf 행정부의 계류 중인 항소는 당분 간 그 판결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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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생각의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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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의 자그마한 걸음마 그저 평범한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장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애를 가진 아들을 채용해 주고 인정해 주는 회사가 너무 고마워 감사의 글을 게재한 것이다. 경영인의 마음이 귀하고
누구나 결혼을 하면 아이를 낳는다. 오
소중하게 느껴진다.
가며 만나는 아이들을 보며 ‘나에게도 저 런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가 태어날 것’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가 그 사람의 수
을 기대하다가 임신 소식을 듣는 순간 신
준이고 나라의 급이다. 내가 그 나이 때
기함과 감격이 밀려온다. 출산을 준비하
는 언감생심 상상도 못하던 일이다. 한편
고 막상 태어난 아이가 장애를 안고 나
생각하면 장애인 취업이 자유로웠다면
왔을 때 부부는 형용하기 어려운 심정에
나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었을 지
휩싸이게 된다. 양육은 다 그런 것이지
도 모른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
만 종일 모든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것
님의 섭리에 감사드린다. 미국에서도 장
이 장애아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돌
애를 가진 청년들에게 일할 수 있는 자리
발행동으로 아이가 커갈수록 수심은 깊
를 만들어 주는 회사가 있다. 물론 단순
어만 간다. 하기에 아이가 조금만 나아져
아들이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을 보며 그
쓸모없다는 자괴감이 가장 힘든 문제였
노동이기에 시급은 낮지만 출근하여 일
도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색다른 경험을
분들은 내 뒤에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습니다” 아버지는 괴로웠다.
을 하고 퇴근하여 집에 안착하는 자녀를
하게 된다.
삼키며 살았을까?
그는 우연히 알게 된 쿠팡이츠의 배달
보며 부모들은 위안과 고마움을 느낀다.
자폐증 아들을 둔 아버지의 편지 한 통
아르바이트를 아들에게 권했다. 아들은
한국 밀알선교단에도 곳곳에 작업장이
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직장인 온라인
합격을 했고 아버지는 걱정스러운 마음
있어 그들이 일한만큼 통장에 시급을 정
핸드폰에 내 돌잔치 사진을 담고 다니
커뮤니티>에 “다른 부서 동료들과 나누
에 몰래 뒤쫓아 다니기도 했다. “부지런
립시키며 자존감을 높이는 사역을 하고
는 이유는 적어도 그 당시에는 장애가 없
고 싶은 뭉클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
히 자전거 페달을 밟아 배달지로 열심히
있다. 물론 기대한 만큼의 노동력은 나오
었기 때문인 것 같다. 내가 나를 본다. 다
이 올라왔다. 사회적 편견을 뒤로하고 평
달려가는 아들의 모습은 눈물이 흐를 정
기가 힘들 것이다. 중요한 것은 손은 더디
정상이다. 문제는 장애를 입은 오른쪽 다
등하게 일자리를 마련해 준 회사에 고마
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마치 첫걸음마
지만 장애인들은 성실하다. 무엇이든 가
리이다. 크게 나누면 6분의 1 지체이다.
움을 담은 사연이었다. 글을 쓴 자신을
를 떼는 모습을 보는 듯했습니다. 아무
르쳐주면 열심히 그 일을 하는 장점을 가
이 부실한 다리 하나 때문에 어릴때는
지적장애 3급(자폐증)의 스무살 아들을
것도 할 수 없다고 좌절감만 느끼던 아
지고 있다. 나보다 약한 사람을 챙겨주고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어야 했고 살아오
키우고 있는 아버지라고 소개했다. 아들
이가 취업을 하고 배달을 하면서 스스로
배려해 주는 기업인들이 있기에 세상은
며 많은 불이익을 당해야만 하였다. 그것
은 스스로 돈을 벌고 싶어했다. 여러 곳
성취감을 가지는 모습은 실로 대견했습
아직 살만한 것 같다. 장애 부모들의 소
은 건강한 사람이 상상하지 못하는 고통
에 이력서와 면접을 보며 아르바이트를
니다.
원은 한결같다. “아이보다 하루 늦게 죽
의 연속이었다. 나만 힘든 줄 알았다. 하
해보려 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막상
아이가 삶에 활기를 느끼니 저희 가정
는 것” 그 소박하고 슬픈 소원을 보듬어
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이미 고인이 되신
현실과 마주하니 아이의 좌절과 실망감
에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보통의 20
주며 사랑을 베푸는 가슴 따뜻한 기업과
부모님의 심정이 가슴에 전이되어 왔다.
이 너무 컸습니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살 청년이 쿠팡이츠 배달 일을 했다면
사주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나는 생후 두 살때 소아마비에 걸려 장 애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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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한인회 설날 떡국떡 나눔 잔치 필라델피아한인회‘사랑나눔 캠페인‘에서는 설 날을 맞아 떡국 떡과 마스크, 세정제 등 생필 품을 담은 선물 가방( 한정숫자)을 8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선별하여 나누어 드립니 다. 기간 : 2월 4일 (금요일) ~ 2월 14일(월요일) 까지 배포방법: 한인회 인포테이블 & 노인회 임원진 주최 : 대필라델피아한인회 '사랑 나눔 캠페인' 협찬 : 주뉴욕총영사관 문의 : 대필라델피아한인회 215-927-1580 필라델피아 호남향우회 정기총회 모임 일시 : 2022년 2월 26일 (토) 6시 30분 장소 : 고향산천 문의 : 사무총장 류공룡267-423-2082 이메일: dinosaur890@gmail.com 2022 설맞이 커뮤니티 한마당 설맞이 한국무용 공연 및 미니클래스, 경품잔치 일시:2월 5일 (토) 저녁 7:30-9시 온라인 행사 (Zoom) 주소: https://bit.ly/woorilny22 문의 : kate@wooricenterpa.org (215) 220-9963 / (215) 270-9466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추가) 투표소 운영 공관투표소 : 주뉴욕총영사관 필라 출장소 재외투표소 운영기간 : 2022년 2월 23일 (수) ~ 2월 28일 (월) 운영시간 : 오전 8시 ~ 오후 5시 장소 : 주필라델피아출장소 회의실 1500 JFK Blvd, Suite 1830 Philadelphia,
게시판
PA 19102 추가투표소 : 주뉴욕총영사관 필라 첼튼햄 재외투표소 운영기간 : 2022년 2월 25일 (금) ~ 2월 27일 (일) 운영시간 : 오전 8시 ~ 오후 5시 장소 :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에버그린센터 6926 Old York Rd. Philadelphia, PA 19126
시민권 신청 대행 서비스 시민권 신청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1차 문자접수 해주세요 문자내용 : 시민권신청자 본인이름 (영문, 한글), 본인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필라델피아 지역 문자 등록 267-581-3430 *중앙펜실베니아 지역 문자 등록 717 462 5999 주관 : 대필라한인회 시민권 프로그램 위원회 문의 : 267-581-3430 필라한인회 인포 테이블 백신 정보, 범죄 방지 정보, 시민권 신청 안내, 피해자 서비스, 자원봉사 프로그램 ,벡신설문 조사, 재외 선거, 필라출장소 안내 등 ▪ 월요일: 엘킨스 파크 한아름 H-Mart 시간: 1:00-4:00pm ▪ 금요일: 아씨 플라자 시간: 1:30-4:00pm 문의: kaagp101@gmail.com 215-924-1580 협력단체: 필라한인노인회, 몽고메리노인회, 몽 고메리카운티 피해자 서비스 센터, 필라델피아 시 필리 카운츠(Philly Counts), 주필라델피아 출장소, MCIC, 재외동포재단 영사관 필라출장소 업무 (전일예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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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 업무시간 월~금 : 10am~4pm (점심시간 : 12pm~1pm) 주소 : 2 Penn Center, 1500 John F. Kennedy Boulevard, Suite 1830, Philadelphia, PA 19102 문의전화 : 267-807-1830 * 주의 : 영사민원24 웹사이트를 통해 필수로“예약 후”방문 가능
뉴 비기닝스 데이케어센터 오픈하우스 새로 오픈한 신개념의료 생활공간 한인들만을 위한 한인전용 데이케어 뉴 비기닝스 데이케어 오픈하우스 날짜 : 2월 5일,12일,19일,26일 (2월 매주 토요일) 시간 : 오전 11시 ~ 오후3시 -픽업 서비스:머리 아파트(오전 10시20분) 첼튼햄 한아름(오전 10시 35분) -점심 도시락, 선물 증정 -예약 필수 -코로나 백신카드 지참자에 한함 문의 : 267-470-1753 / 215-868-0854 제이슨 웰니스 센터 오픈 '찾아가는 제이슨 건강서비스' 시니어를 위한 건강 강좌 문화체육활동 (댄스, 노래교실, 영어교실) 정신건강상담 및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1290 Allentown Rd, Lansdale PA 19446 문의: (267) 638-9500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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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 사전등록 3월1일부터 3월18일까지 라인 세션에서 여러 수혜자를 위한 등록
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을 위한 고
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용주 사전등록이 올해는 3월1일 시작됩
계정을 통해 최종 지불 및 각 등록 제출
니다.
전에 초안 등록을 준비, 편집 및 저장할
연방 이민국(USCIS)은 2023년 취업비
수 있습니다.
자 신청을 위한 고용주 사전등록이 3월1
3월 18일까지 충분한 등록이 접수되
일 동부시간 정오부터 시작돼 3월18일까
면 무작위로 등록을 선택하고 사용자의
지 이어진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용주 사전등록제’는 외국인 직원 채
myUSCIS 온라인 계정을 통해 선택 알
용을 위해 H-1B비자 청원서(I-129)를 제
림을 보냅니다. 3월 31일까지 계정 소유
출하려는 미국 내 고용주가 의무적으로
자에게 통지할 예정입니다.
H-1B비자 신청서 제출 이전에 온라인으
고급 학위 면제 자격이 있는 수혜자를
로 H-1B비자 고용주 등록을 마쳐야 청
위한 청원을 포함한 H-1B cap-subject
원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청원은 H-1B 청원서에 기재된 수혜자에
사전등록을 하지 않는 고용주는 I-129
대한 등록이 H-1B에서 선택된 청원자에
를 접수할 수 없게 됩니다.
의해서만 제출될 수 있습니다. 현재 유학생 신분자가 OPT를 통해서
이민국은 2023 회계연도 H-1B 한도에
그 대리인은 myUSCIS 온라인 계정을
등록자는 2월 21일 동부 정오부터 새 계
대해 제출된 각 등록에 확인 번호를 할
사용하여 각 수혜자를 선택 과정에 전자
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당합니다. 이 번호는 등록을 추적하는 데
적으로 등록하고 각 수혜자를 대신하여
대리인은 언제든지 자신의 계정에 고객
비자를 신청해 승인을 받는 경우 OPT
만 사용됩니다.
제출된 각 등록에 대해 관련 $10 H-1B
을 추가할 수 있지만 대리인과 등록자는
유효 기간이 새로운 취업비자 효력일인
등록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모두 3월 1일까지 기다려야 수혜자 정보
2022년 10월1일 이전에 만료되더라도
를 입력하고 $10의 수수료와 함께 등록
OPT 만료일에서 10월1일 사이 기간에
을 제출해야 합니다.
도 합법적으로 계속 일을 할 수 있도록
케이스 상태 온라인에서 케이스 상태를 추적하는 데 이 번호를 사용할 수 없습 니다. 예비 H-1B cap-subject 청원자 또는
자신의 등록을 제출하는 예비 청원자( 미국 고용주 및 미국 대리인, 통칭하여 “ 등록자”)는 “등록자” 계정을 사용합니다.
예비 청원자 또는 그 대리인은 단일 온
취업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H-1B 취업
하용하는 예외 조항이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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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에 가장 좋은 곡물 3가지 테프, 체중 감량에 좋은 트렌디한 곡물 5,0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테프 는 아프리카에서 널리 섭취하는 곡물이 지만, 요즘에는 전 세계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실제로 평소에 자주 가던 마트나 건강 식품점을 살펴보면 금방 찾 을 수 있을 것이다! 테프는 비타민과 높은 철분 함량으로 인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탄 수화물과 섬유질이 풍부하며 글루텐이
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방을 조
할 자연의 선물과도 같은 식품이다. 물
포함되지 않아,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금씩 제거할 수 있는 소화제의 역할을 하
론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오늘부
좋다.
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를 보려면
터 매일 아침에 귀리로 식사를 준비해 보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면서 매일 꾸준
면 어떨까?
<Critical Reviews in Clinical Laboratory Sciences> 학술지에서 발표한 연
치아시드는 식단에 꼭 포함해야 할 좋 은 식품이다! 체중 감량에 가장 좋은 곡물을 활용해 보자!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곡물을 자주 섭
히 섭취해야 한다.
취해도 되지만, 항상 양이 지나치지 않도
구에 따르면, 단당류는 건강 악화와 관
귀리에는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미량
련이 있다. 그렇지만 테프는 혈당치를 과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혈당치를
치아시드는 섬유질, 항산화제, 칼슘, 단
록 주의해야 한다. 많이 먹을수록 많은
하게 높이지 않는 복합 탄수화물이므로,
조절하므로,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도
백질, 오메가-3 지방산의 좋은 공급원이
이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사실이 아니
먹어도 몸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적합하다. 한편 장내 세균총에도 유익하
다. 포만감을 주는 효과가 있어, 식사 사
므로, 적당한 섭취량을 유지할 것을 잊
다는 점을 꼭 알아 두자. 그 효과의 비결
이에 간식 생각이 나지 않도록 한다.
지 말자.
귀리의 놀라운 특성 그렇다면 귀리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귀리는 식욕을 잠재우고 식사량을 조절
치아시드
은 바로 베타글루칸에 포함된 섬유질에
스무디를 포함한 음료나 요거트와 함께
곡물을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설
있다. 실제로 일부 과학 문헌을 통해 미
먹으면 좋은 치아시드는 소화가 잘되는
탕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 제품을 선택하
생물총 조절에 대한 효과가 입증되었다.
편이며,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는 것이다. 설탕을 뿌린 곡물은 오히려
혈중 당 수치를 조절할 수 있다.
역효과를 일으켜 살이 더 찔 수도 있다.
보다시피, 귀리는 식단에 꼭 포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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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한다면 그것은 샤마니즘이다. 침묵은
탈무드의 지혜 -5편
금이 아니다. 이해가 충분히 되어야 실행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할 것이 아닌 가?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칼럼(www.willbusinessbroker.com) <탈무드에서 배우는 68가지 지혜>를
이라는 내 삶의 시간에 충실하자.
51. 배워서 깨달았으면 즉각 실천에 옮
54. 지혜로운 사람 앞에서는 말을 아껴
겨라. – 배움의 길은 험난하고, 배워서 깨
라. – 지혜로운 사람 앞에서는 간단히 질
닫기는 더욱 힘들며, 그 깨달음을 즉각
문하고 그의 의견을 경청하라. 듣기를 반
실천함을 더욱 어려울 것이다. 예수의 열
복하다가 의문이 생기면 질문하고 또 경
지난 주에 이어 이어간다. 항복 별 제목
48. 비즈니스의 최종 목적은 고객 만족
두 제자가 되면 무얼 하며, 석가모니의
청하라. 지혜로운 사람이 항상 내 곁에
을 제외하고는 별개로 나의 사견임을 또
이다. – 비즈니스는 나와 상대 간의 거래
수백 제자가 되면 무얼 하나? 제 그릇만
머무는 것은 아니다. 귀인(貴人)이 찾아
다. 상대가 불만족이고 나만 만족 하
큼 살다 가는 것이다. 아무리 많이 배워
오면 융숭히 대접하라. 귀인의 한마디 가
<최악을 대비한 후 최선을 기대하라>
다면 비즈니스 거래는 깨어짐이 당연하
지식이 많아도 스스로 깨닫지 못하면 헛
르침이 열 권의 책을 읽는 것 보다 더 소
45. 여유 있을 때 배우겠다고 변명하지
다. 비지니스의 최종 상대는 고객이다.
지식이요, 깨달은 지식을 몸소 실천하
말라. – 삶에 여유 란 무엇인가? 나의 주
100% 고객 만족은 없다. 고객 만족은
지 않으면 언행 불일치, 인격 장애, 위선
55. 기계를 과신하지 말라. – 설령 AI 인
나의 마음 가짐이다.
자가 될 뿐이다. 돈이 최고인 자본주의
공지능이라 할지라도 결국은 인간이 만
사회에서 참으로 힘든 가르침이다.
든 기계에 불과하다. 기계는 유한 하기에
다시 밝힌다.
관이다. 내가 여유롭다 생각하면 여유
중할 수도 있다.
가 있고, 바쁘다고 생각하면 나는 항상
49. 지혜를 활용해 부를 쌓으라. – 지혜
바쁜 사람이다. 바쁜 사람은 죽는 날까
는 지식이 아니다. 지혜는 절대 불변이 아
52.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정보가 고급
한계와 오류가 있다. 기계를 과신하면 기
지 바쁘다. 여유로울 때 무얼 배우겠다
니다. 지혜는 각자 시대를 사는 현명 함
정보다. –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
계에 잡아 먹히게 될 수 있다. AI 인공지
함은 내 자신에 대한 속임수다. 배움은
이다. 지혜는 융합이고 공감이며 선함이
는 고급 정보가 있다면 주식이든, 부동
능에 인간의 감정까지 넣을 수는 없다.
죽는 날까지 내 마음속의 영원한 목마
다. 악과 부정으로 쌓아 올린 부는 바벨
산이든, 대박이 날 것이다. 미래를 예측할
유한한 지식과 데이터로는 인공지능 AI
정보는 내가 찾아야 하며 그 책임은 나
를 이길 수 없다. 인간은 인간끼리 서로
름 이자 간구 이어야 한다.
탑과 같이 언제라도 무너질 수 있다.
46. 비전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다
50. 최악을 대비한 후 최선을 기대하라.
리다. – 비전은 목표와 다르다. 비전은 꿈
– 당신의 최악은 무엇인가? 죽음? 경제적
이자 이상이다. 땅은 현재이며, 하늘은
파산? 홀로 됨? 육체적 파멸? 치매? 암?
미래다. 땅과 하늘을 연결하는 날개가 비 전이다. 날개가 있어도 날지 못할 수 있 다. 어쩌면 땅에 머물다 마감할 수 있다. 그래도 꿈과 비전을 가져야 살맛 나는
불치병? 항상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내일의 죽음을 미리 준 비 하면 두려울 게 없다. 살아있는 한, 산 입에 거미줄 치지 않는다. 무엇을 하든,
에게 있다. 우리 시대는 정보 홍수 시대 다. 정보 수집과 분석은 나의 노력과 투자 이며, 그에 상응하는 대가도 지불해야 한 다. 미래 예측 정보를 위해 누구처럼 무속 인을 찾아간다면?
믿고 의지해야 한다. 56.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 이 사실을 모르는 바보가 있을까? 먹고 살아야 하니까, 좀더 잘 살아보려고, 몸 이 부서지도록 일하고, 위험한 일도 해야 하고, 남들보다 더 많이 일해야 하고, 남 들 눈치 보며 비굴 하게도 살아야 한다.
빌어먹어도 살 수는 있다. 삶에 바닥은
53. 충분히 이해될 때까지 의문을 제기
아파도 병원 가지 못하고, 지금 당장 수
47. 시간을 지배하는 자가 인생을 지배
없다.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부터 최선을
하라. – 충분히 이해가 되려면 암기가 아
술해야 할 병이 아니면 약국의 약 몇 봉
한다. –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주어지는
다 하면 된다. 별난 놈 없고 별난 세상 없
니라 토론을 해야 한다. 토론은 의문의
지로 버틴다. 가난한 현대인은 몸이 전
시간이다. 나에게 주어진 오늘이라는 시
다. 사는게 별 대수인가? 순명을 다해 잘
연속 제기다. 유대인 도서관은 책을 읽
재산이다. 건강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는
간을 나를 위해 사용하지 못하는데, 내
살면 된다.
는 곳이라기 보다 토론의 장이다. 노예는
걸 알면서도 죽기 살기로 건강을 잃을
왜? 라고 묻지 않는다. 노예는 시키면 시
짓거리만 하고 산다. 빌어먹을 세상에 살
세상을 살 수 있다.
일과 미래로 이어지는 나의 인생을 내가 지배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오늘
<지혜로운 사람 앞에서는 말을 아껴라 >
키는대로 한다. 종교가 왜? 를 묻지 못하
아도 우리 모두 건강하도록 애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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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부자 재산 감소세…버핏만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이 늘어난 사람은 워런 버핏 버크셔 해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서웨이 회장이 유일하다. 버핏의 재산은 1130억 달러(약 136조9000억원)로, 올
일론 머스트 테슬라 CEO, 약 266조
초보다 약 44억 달러(약 5조3300억원)
사라져…연초 대비 60조 감소
증가했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약
버핏은 가치 투자의 대가로 유명하다.
136조 늘어…연초보다 5조 증가
버핏은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세계 10대 부호들의 재산가치가 올 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카콜라 등 종목
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을 포함해 연초부터 세계 증시에서 기술
에 주식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조5000억원) 줄어든 1620억 달러(약
이에 대해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은
지난 27일(현지시각) 하루에만 258억
196조2600억원)이며, 4위 빌 게이츠 마
“기술주에 순자산이 주로 묶여 있는 다
달러(약 31조2500억원)가 줄어든 것으
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재산이 약
른 CEO들과 다르게 버핏은 최근 기술주
31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
로 알려졌다. 머스크가 차량용 반도체
99억 달러(약 12조원) 감소해 1280억 달
매도세를 견디게 한 다양한 구성의 포트
면 10대 부호들의 개인 자산은 이날 기
칩 부족 문제로 테슬라가 올해 신차를
러(약 155조원)를 기록했다.
폴리오를 가지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준 총 1조3462억 달러(약 1630조 9200
내놓지 않고, 전기 픽업 ‘사이버 트럭’ 출
이 밖에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
이중 애플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
억원)에 달한다.
시도 미룬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날 테
르게이 브린, 스티브 발머 전 마이크로소
된다. 지난 28일(현지시각) 기술주 중 가
슬라 주가는 11% 넘게 하락했다.
프트 CEO,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등
치주로 평가되는 애플의 주가는 실적 발
주 중심의 주가 급락세가 계속되면서 영 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한 명씩 살펴보면, 10대 부호들
억 달러(약 60조5700억원)가 감소했다.
의 재산은 약 한 달 동안(1~31일) 줄어
세계 2위 부자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10위 안에 든 이들의 재산은 대부분 100
표로 인해 전 거래일 보다 6.98% 급등한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창업자의 재산은 1690억 달러(약 204
억 달러(약 12조1100억원) 가까이 감소
170.33달러에 장 마감했다. 애플이 이날
재산이 줄어든 사람은 세계 최고 갑부인
조7400억원)로, 연초 대비 234억 달러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등한 이유는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약 28조3500억원) 가량 감소했다. 3위
다. 이날 기준 그의 재산은 약 2200억 달
인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모에헤네
러(약 266조5300억원)로 연초보다 500
시(LVMH) 회장의 재산은 161억 달러(약
워런 버핏 재산 136조, 유일하게 재산 늘어난 이유는? 세계 최고 부자 10명 가운데 올해 재산
때문이다. 전일 애플은 장 마감 직후 실 적발표를 통해 사상최고의 분기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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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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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은 등, 수술 후 펴질 줄 알았는데… 이봉주는 그래도 웃었다 섰다. 6시간 넘는 대수술에도 큰 차도는 없었다는 이봉주는 “모르는 분들이 힘 내라고 응원의 목소리를 내주시는데 아 직도 건강이 안 좋으니 미안한 마음 뿐이 다. 빨리 나아서 빨리 뛰어다는 모습 보 여줘야하는데 그렇지 못해 불안한 마음 이 계속 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봉주의 부인은 “오늘도 어제보단 좀 나아졌구나. 감사하다. 이게 제 마음”이 라며 매일같이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해 주고 있다. 이봉주는 “운동장을 마음껏 달려보고 싶다. 그러지를 못하니 마음만 “인생과 마라톤 공통점은 둘 다 컨디션 이 좋은 상태에서 뛰는 경우도 있고 안
앞선다. 몸이 따라주질 않으니까 우울하 다”고 아쉬워했다.
좋은 상태에서 뛰는 경우도 있지만 몸이
짧은 트랙을 힘겹게 뛴 이봉주는 “회복
좋든 나쁘든 끝까지 뛰어 완주해야 한
에 대한 기원해주는 많은 분들이 있다.
다.” 희소병인 근육긴장 이상증을 앓고
불사조같은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번 보
있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52)가 가족
여드리고 싶다. 앞으로 건강 전도사가 되
들의 사랑으로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
어서 많은 분들에 희망적인 이야기를 할
는 근황을 공개했다. 누군가의 부축을 받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2000년 일본 도쿄 국제마라톤에서는 2
완주했다. 은퇴 이후에는 방송에 출연하
거나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했던 이봉주
고 다짐했다.
시간7분20초의 한국 기록을 세우며 ‘국
고, 대한육상연맹 임원 등으로 활동하며
는 지난해 척수지주막낭종 제거 수술을
이봉주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남
민 마라토너’로 불렸다. 그는 현역선수로
한국 육상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힘썼
받고 한층 호전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자 마라톤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활동하며 총 41차례 마라톤 풀 코스를
다.
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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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멕시코 대사도 놀란‘정국 효과’… “이제 치폴레는 치콜레” 에서 이름을 ‘치콜레’로 바꿨다!” 라는 글 과 영상을 트위터에 게재, 정국의 영향력 에 대해 감탄을 연발했다. 지난 23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 널 ‘방탄TV’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정국 은 미국의 유명 멕시칸 음식 체인점 ‘치 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를 맛보면서 음식점의 상호를 정확 히 알지 못해 치폴레를 치콜레라고 말했 “정국이 치콜레(chicole)라면 치콜레
<이봉주의 병 근긴장이상증이란>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효과적인
(chicole)지.”
근긴장이상증은 의지와 무관하게 근
치료 약물도 없는 상황이다. 보톡스 주사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말 한 마디’
육의 긴장이 증가하면서 통증, 전신 뒤
혹은 수술로 해당 근육을 긴장시키는 신
에 글로벌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이름도
틀림 이 나타나는 세계 3대 운동 질환
경 신호를 차단하거나 뇌를 전기로 자극
달라졌다. 이에 주한 멕시코 대사도 주
중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
하는 뇌 심부 전기자극 수술(DBS)을 받
목했다.
면 2010년 2만8138명이던 근긴장이상
는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다. 정국은 “이거…치콜레, 치콜레?” 라면 서 “매일 먹고 싶다”고 말한 영상은 순식 간에 화제가 됐다. 심지어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공식 트 위터 계정의 이름을 정국이 말한 ‘치콜
최근 주한 멕시코 대사 브루노 피게르
레’(Chicotle)로 발 빠르게 바꾸며, ‘정국
<사진설명=이봉주 ‘나는 달릴 수 있다’
아(Bruno Figueroa)는 자신의 트위터
효과’를 이용한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그
-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28일 경기도
계정을 통해 “한국의 영향력: 이제 ‘치폴
러면서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정국이
목 근육의 경련으로 머리가 한쪽으로
부천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봉
레’(chipotle)는 ‘치콜레’(chicole)라고 불
치콜레라고 말하면 치콜레지”라고 쓴 팬
돌아가거나, 경련, 떨림, 경부 통증 등의
주 쾌유 기원 마라톤’에서 출발선을 박차
립니다, 왜냐하면 BTS 정국이 그것을
의 게시글도 리트윗하기도 했다. 뿐만 아
증상으로 나타난다. 처음에는 경미하게
며 달리고 있다. 이봉주는 근육긴장 이상
발음했기 때문입니다!!”라고 적었다.
니라 미국 ‘아미’(BTS팬클럽) 7000명을
나타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고
증을 앓아 수술받았지만 걸을 때 허리를
그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펼 수 없는 상태다. >
증 환자는 2019년 3만9731명으로 9년 간 41.2% 늘었다.
그러면서 “해당 영상이 너무 입소문을 타서 미국 식품 체인점 ‘치폴레’는 트위터
대상으로 ‘무료 식사’(Free bowl) 프로모 션을 진행하며 ‘정국 효과’를 체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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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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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 남편에 간 기증하려던 부인, 간암 조기발견으로 새 삶 부산 온종합병원, 공여자 검사로 췌장에서 전이된 간 악성종양 발견
같은 상황에 감명을 받은 그의 40대 아
간 이식 부적격 두 자녀 대신 나섰다가 오히려 새로운 삶‘설날 축복’
들은 체중관리로 아버지를 위한 장기 기
60대 여성이 간경화를 앓고 있는 남편
비 악성 종양이 간에 전이된 것으로 확
A씨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겁이
의 간 이식을 위해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
인됐다. 이는 미국 애플사의 CEO 스티
났지만 남편의 건강 회복을 위해 간 기
려는 과정에서 뜻밖에 간암이 발견돼 조
브 잡스가 앓았던 병으로 알려져 있다.
증을 결심했는데, 사전 검사에서 췌장과
증에 다시 도전할 계획이라고 한다.
기 수술로 새 삶을 얻게 되었다. 이런 사
남편 B 씨는 지난 연말 부산의 한 병원
간 질환으로 남편에 간 이식을 못해 너무
실이 알려지면서 코로나19 사태 속 설 명
에서 건강검진을 통해 간경화와 간암이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조기에 큰 병
절 분위기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발견되자 간 이식 수술을 위해 온종합병
을 발견하고 무사히 치료를 받게 돼 정말
원에 입원했다.
다행스럽다”면서도 “요즘 방사선 치료를
부산 온종합병원은 지난 19일 본원 통 합소화기센터 박광민 센터장(전 서울아
B 씨의 회복을 위해 그의 자녀들이 장
산병원 간담췌외과 교수)이 A(여·60) 씨
기기증에 나섰으나, 과체중과 지방간 등
가 행복하게 사는 것’ ‘반드시 잊고 싶은
내가 왜 이런 병에 걸려서 남편에게 간을
에게 간과 췌장관 부분 절제술로 간·췌
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결국 혈액
것은 가족의 아픔’이라고 말할 만큼, 남
줄 수 없나’ 싶어 남편 얼굴을 보기 민망
장 종양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형 등이 일치하는 A 씨가 나서기로 했다.
편의 빠른 회복과 온가족의 행복을 간절
스럽다”고 자책하기도 했다.
밝혔다. 앞서 A 씨는 지난 11일 간경화와 4㎝
A씨는 1년 전 고지혈증 약을 복용했을 뿐 별다른 아픈 데가 없었다.
받고 있는 남편을 보면 마음에 걸리고, ‘
히 바랐다.
B씨는 “나를 위해 스스럼없이 간 기증
그의 자발적인 장기기증 의사를 확인한
을 결정해준 아내에게 고마울 따름”이라
크기의 단발성 간암을 앓고 있는 남편
7년 전까지만 해도 고된 배관용접 일까
온종합병원은 수술 전 A 씨의 간 상태를
며 “비록 간 이식은 못했지만 아내라도
B(64) 씨의 간 이식을 위해 자신의 장기
지 척척 해낼 정도로 건강했다. 슬하에
확인하던 중 간과 췌장에서 각각 종양을
큰 병을 조기 치료하게 돼 정말 다행이
를 기증하기로 했다. 이에 공여자 검사를
남매를 둔 이들 부부는 평소 사이가 매
발견했고, 그 즉시 간과 췌장의 종양을
고,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
받던 중 간과 췌장에서 각각 5㎝, 2.5㎝
우 좋았다고 한다.
동시에 절제하는데 성공했다. 박광민 센
다.
종양이 발견돼 박 센터장으로부터 절제 술을 받게 된 것이다. A 씨는 조직검사 결과, 췌장의 신경내분
장기 공여자에 대한 온종합병원의 검사
터장은 “부인의 간을 이식 받으려던 B 씨
그는 방사선 치료로 암 투병을 이겨내
에서도 부부 간 돈독한 정이 확인된 셈이
는 일단 수술을 보류하고, 당분간 방사선
고 자녀의 걱정을 덜어주는 게 설날 가
다. A 씨는 ‘나의 장래 소망은 가족 모두
치료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장 큰 소망이라고 덧붙였다.
자동차 & 테크놀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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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수출, 한국 따라잡아…지난해 200만대로 90%↑ 틈새시장 공략…
수출 물량을 늘리는 데 제약이 있는 상
중국업체 차량 품질 높아져
황이다. 이에 비해 중국은 정부가 자동차
한국은 2011년 수출 315만대 정점 찍
수출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정책을 펴
고 감소세
는 데다 중국 현지 업체 제품의 품질이 높아진 것이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게
중국이 지난해 자동차 수출 대수를 거
다가 내수 시장이 정체돼 중국 업체들은
의 곱절로 늘리면서 한국에 맞먹는 수준
해외 시장이라는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
으로 단번에 올라섰다.
이라고 이호중 책임연구원은 말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작년 중국
중국의 자동차 내수 판매는 2017년 사
의 완성차 수출 대수는 전년의 2배로 늘
상 최대인 2천472만대를 기록했다가 3
어난 201만5천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년 연속 감소해 2020년에는 2천18만대
것으로 집계됐다.
로 줄었다. 자동차연구원의 지난해 산업
중국의 자동차 수출 대수가 200만대를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완성차 업체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2020
도 양국이 점유율을 다툴 가능성이 예상
한 189만대로 16년 만에 200만대 밑으
들은 브랜드 파워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
년 106만대에서 1년 만에 95만대 이상,
된다. 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완성
로 떨어졌다. 한국은 자동차 수출 대수
해 틈새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90.1% 증가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차 분야에서도 한중간 수출 경합도가 높
에서 독일과 일본에 이은 세계 3위였지
지역적으로는 러시아와 동유럽, 중남미,
집계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1∼11월
아지는 추세다.
만, 2016년 멕시코에 추월당해 빅3에서
동남아, 중동 등 1인당 소득이 비교적 낮
밀려난 바 있다.
고 중국과 정치적 관계가 가까운 곳을
자동차 수출 대수는 186만대로 전년 동
한국의 자동차 수출은 2011년 최초로
기보다 8.7% 증가했다. 아직 지난해 전
300만대를 넘어 315만대로 정점을 찍었
현대차를 비롯한 한국 완성차 업체들
체 수출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국이
다. 그러나 그 뒤 내리막길을 달려 2020
은 관세 회피와 생산원가 절감 등을 위
중국 대비 우위를 지켰다고 하더라도 근
년에는 전년의 240만대보다 21.4% 감소
해 현지 생산 전략을 추진해왔기 때문에
공략하고 있다. 차종은 가격에 민감한 트 럭이나 밴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완성차 수출이 폭증한
소한 차이일 것으로 보이며 한국이 중국
것은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테슬라 전
에 처음으로 추월을 허용했을 수도 있다.
기차의 수출에 힘입은 면도 있다. 작년
이호중 한국자동차연구원 책임연구원
중국에서 수출한 전기차 31만대 가운데
은 중국이 완성차 수출을 꾸준히 늘리
테슬라가 16만대를 차지했다. 그러나 수
고 있다면서 "올해가 아니더라도 내년쯤
출 증가를 이끄는 주력은 지리(Geely·吉
에는 중국이 한국을 추월할 것이 확실하
利)나 창청(長城·GWM) 같은 현지 자동
다"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말했다.
차 업체들이다. 니오와 샤오펑 등 전기차
한국과 중국의 무역구조가 종전의 상호
업체들도 노르웨이 등 유럽 시장에 속속
보완 중심에서 경쟁 위주로 점차 재편되
진출하고 있다. 전기차 시대를 맞아 중국
는 가운데 앞으로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완성차의 수출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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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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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전공 찾기…진로, 흥미 적성검사 활용하자 상담을 받으러 오는 학생들에게 빠지지
특히 저학년 학생들 대상(7학년 이하
않고 하는 질문 중 하나는 ‘희망 전공이
학년들)의 흥미, 적성 검사 시도는 신중
있는가?’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Biology
하여야 하는데, 이는 학부모가 결과를
가 엔지니어링 혹은 컴퓨터 전공과 더불
가지고 특정 분야만 기억에 남기고 확정
어 가장 많은 답변으로 주류를 이룬다.
화하여 진로에 대한 고정 관념을 가질까
그 외에 ‘뭘 하고 싶어 하는지 전혀 모르
우려되기 때문이다. 또한 자녀에게 부모,
겠대요’라는 답도 압도적이다.
어른의 관점이나 희망사항을 주입하는
Biology를 희망하는 이유는 대부분
오류를 범하고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는
pre-med track을 원해서라고 하고 엔지
기회를 주지 않고 자녀에게서 경험의 가
니어링 중에서 어떤 특정 분야를 고려하
능성을 앗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 있는지를 질문하면 ‘그냥 엔지니어링’
학생들의 진로탐색 때 가장 눈여겨봐
이라는 막연한 답이 나오기도 한다. 그
야 할 심리검사는 흥미검사와 적성검사
럴 때 우선적으로 흥미, 적성 검사를 통
다. 우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가 무엇
하여 객관적인 방향성을 확인해 보고 서
인지 흥미검사를 통해 방향을 잡은 다
비스의 시작을 하게 된다.
▶흥미 적성 검사의 benefit ▶검사도구와 종류
한마디로 ‘자기 발견’이고 ‘진로 탐색’이
검사 도구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흔히
다. 개인으로 하여금 자신의 능력, 적성,
진로 상담에서 사용되는 검사는 흥미검
성격 등을 기반으로 진로 선택 과정에서
사, 적성검사, 성격(기질, 특성) 유형 검사
이해를 돕고 자신의 특성에 알맞은 직업
가 있으며 거기에 직업 가치관에 대한 검
의 세계를 탐색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의
토가 보태어 지기도 한다.
사 결정을 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며 적절
가장 많이 사용되는 흥미 검사는 RI-
한 교육과정에 대한 선택을 할 수 있도
ASEC 모델에 근거한 홀랜드 검사, 또는
록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Strong 검사(SII)가 있다. 자가 선호를 측
있다.
분야란 계속해서 변한다. 주변 환경이나
음, 그 분야에 대한 적성과 능력을 얼마
주어지는 경험의 기회, 교육에 의해 알게
나 갖추었는지를 적성검사를 통해 측정
되는 새로운 분야가 개인의 관심으로 자
해 보면 진로 선택의 범위를 점점 좁혀나
연스레 이어지기 때문이다.
갈 수 있다.
자녀가 UC에 간다고 할 때에, 25만~30만 달러의 비용이 든다
정하는 검사이며 유형별로 자신이 좋아 하는 활동이나 분야, 특정 직업에 관한
▶자녀의 흥미, 적성을 생활 속에서 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검사이기 때문에 방
견할 수 있는 팁
향을 잡지 못하는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매우 도움이 된다.
게임에 몰두하는 자녀들이 많은 요즘, 막연히 ‘우리 아이는 게임을 잘해요 혹
흥미검사와 함께 자주 활용하는 적성검
은 게임이 취미예요’라고 단정 짓기보다
사는 ‘자신이 어떤 것을 잘 해낼 수 있는
는 아이가 게임의 어떤 측면을 좋아하는
지’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검사다. 수
지를 살펴 보기를 조언한다.
가중되는 대학 학비… 막상 닥치면 어떻게든 될까?
행능력을 알아보고 논리력, 수리력, 언어
승부욕이 게임하는 가장 큰 요소인지,
적 능력, 공간 지각력 등의 역량과 소질
게임을 통한 친구들과의 관계 유지가 더
을 파악하게 된다. 적성검사를 통해 자신
중요한지, 게임의 기술적 요소를 즐기는
의 능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므
지 등 그 배경은 다양하지만 주의 깊게
UC계열 대학은 4년이면 최하 14만 달
로,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활동하면 성
보고 자녀의 일상생활 속에서의 성격, 성
러, 거기에 둘째 아이의 비용과 매년 상
셋째, 지금의 대학 진학생 숫자는 해마
공할 가능성이 많은가에 대한 예측이 가
향, 즐기는 놀이, 시간 등을 주목하여 본
승세까지 따져보면 30~35만 달러의 비
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능하다.
다면 어떤 특정 유형이 보이게 된다.
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서 대학에서
일반적으로 적성만 알면 진로를 올바르
▶대상
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
대학 학자금이 날이 갈수록 올라가는 이유는 뭘까?
스럽다.
는 건물을 새로 짓고, 시설을 확장, 유지 보수 하는 데에 많은 자금을 쏟고 있다.
7학년 이상부터 성인까지 가능하지만
향이 있으나 진로 지도 전문가들은 오히
첫째, 정부의 보조가 적어졌다. 실제로
넷째, 기술 변화 때문이다. 자녀가 진학
고등학생들에게 가장 권하는 이유 중 하
려 적성보다는 관심과 흥미를 더 우선적
는 정부의 보조금이 절대액으로는 올라
하는 대학이 5년전의 컴퓨터를 쓰고 있
나가 과외 활동의 방향 설정과 대학 지
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왜냐하
가고 있으나, 현재의 대학 교육의 비용이
다고 하면 아마 아무도 그 대학에 보내
원 시 희망 전공 선정에 있어 많은 도움
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올라가는 비율을 따라가지 못 해 상대적
고 싶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요즈음의
이 되기 때문이다.
일에 관심을 가지고 할 때에 진정한 만족
으로는 줄어드는 효과가 나고 있다.
Nano, Bio들의 새로운 기술을 학생들에
저학년 대상 검사도 있으나 너무 어린
과 행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교수의 급여 상승 때문이다. 자녀
게 교육을 하기 위한 인프라의 구축에
나이에는 신중하여야 한다. (검사 결과에
검사 시도 시에 주의해야 할 것은 검사
들이 좋은 교수에게서 교육을 받는다는
각 대학이 엄청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나오는 특정 직업명에 너무 일찍 확정, 단
결과를 맹신 하거나 단정하지 말고 참고
면에서는 좋으나 이 자금이 우리의 주머
이러한 상승요인에 따라 대학의 학자금
정적으로 받아 들이면 안 된다.)
만 할 것을 권한다. 또한 한 개인의 흥미
니에서 나와야 한다는 것이 약간 곤혹
은 매년 7~8% 이상 상승하고 있는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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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Cost Of Attendance (COA) “사립
사립을 한번 보자. USC가 8만2000달
은 돈이 많이 들지만 주립은 그렇게 비싸
러, 페퍼다인 대학이 3만7000달러, 스탠
지 않다”는 생각을 하는 학부모를 많이
퍼드 대학은 8만4000달러의 돈이 들 것
만나게 된다. 물론 틀린 생각은 아니다.
으로 학교에서 계산하고 있다. 물론 이
미대 지원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사립이 비싼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과연
숫자들은 학교에서 보는 최소한의 비용
경쟁 속에서 꿈의 미대 진학을 위해 포트
준비 기간은 최소 1년 이상이며 학생 자
주립 대학이라고 하여 돈이 아주 적게 드
이며 이 외에 다른 돈이 더 드는 것이 현
폴리오는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시대의
신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하고 이루었는
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등록금으로 알려
실이다. UC의 경우 이 3만6000달러 중
변화와 흐름을 보여주며 학생의 창의적
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
진 등록금 (Tuition)만을 보면 그렇게 생
Tuition은 1만5000달러이며 나머지는
인 주제를 통해 작품을 보여 줘야 한다.
는 것까지 작품에 담아 내는 것이 중요하
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학생이 대학
다른 비용을 2만 달러 정도 계산을 한
미술 포트폴리오란 자신의 생각과 그
다. 작품의 방향성과 관심사 또한 중요하
을 가는 데에 등록금만이 드는 것은 아
것이다. 자녀가 UC에 간다고 할 때에, 학
리고 실력 특징을 전달하기 위한 story
기에 시대에 따라 사회의 이슈에도 관심
니다. 여기서 우리는 학자금의 정의를 알
교의 계산을 따른다고 할지라도, 4년이
making의 작품집이다. 미술대학에 지원
을 두고 작품을 할 때 표현해 주는 것 또
고 넘어 가야 한다.
면 최하 14만 달러, 거기에 첫째 아이만
할 학생들은 최고의 Portfolio(작품집)를
한 더 좋은 결과로 이어 질 수 있다.
‘Cost Of Attendance’는 한 학생이 그
이 아닌 둘째 아이의 비용과 이 비용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학교를 1년간 다니는 데에 드는 비용을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을 계산에 넣으면
말한다. 이 학자금에는 등록금만이 아니
쉽게 25만~30만 달러의 비용이 드는 것
라, Book & Supplies, Room & Board,
이다.
Living Expense 등 학생에 관련된 모든
사립학교를 4년에 두 자녀가 간다는 계
최고의 미술 포트폴리오 만드는 방법 ▶준비 기간
▶중요성 ▶작품 수 대부분의 미술대학은 10~20개 사이의 작품을 요구한다.
포트폴리오를 쉽게 생각하여 짧은 기간 에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간단하게 생 각하는 것은 큰 실패를 가져 오는 것이
산을 하면서 상승을 계산에 넣으면 쉽게
미술 대학별 지원하는 전공마다 평가되
다. 그러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진정
65만~70만 달러의 자금을 이야기하고
는 요소들의 차이가 있으나 가장 공통
성 있게 생각하고 진지하게 계획한 후 연
있다. 이 많은 돈을 “닥치면 어떻게 되지
적으로 학생에게 요구하는 부분은 미술
구하여 타임 라인에 따라 잘 만들어 내
필자가 거주는 CA지역 대학들의 발표
않겠느냐”하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
에 대한 이해(Foundation 기초 과정)과
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 이렇게 만
를 보면, UCLA와 UC어바인이 3만6000
다면, 아무런 대책이 서지 않는다. 미리
학생 스스로의 주제를 정하고 문제 해
들어진 포트 폴리오는 기대한 것 이상의
달러이며, UC San Diego가 생활비가 약
준비하고 계획을 세워도 결코 쉬운 액수
결 능력(Problem solving skill)을 요구
결과를 가져와 많은 학생들의 꿈을 이루
간 낮아 3만4000달러로 발표하고 있다.
가 아니다. 학생들만 대학가기 위해 열심
한다. 학생 자신의 사고력과 아이디어를
는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학생
비교적 돈이 적게 든다고 하는 CSU계열
히 공부를 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
표현 할 수 있는 표현력이 중요하고 다채
의 노력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의 학교들도 2만2000~2만4000달러가
니라 부모님도 미리 계획을 세우고 있어
로운 재료를 사용하여 다양한 표현을 중
통해 최상의 결과를 이루어 나가길 기대
일 년간 필요하다.
야 한다.
요하게 여기고 있다.
해 본다.
비용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각 대학에서는 자기 학교에 다니는 데 에 드는 비용을 계산 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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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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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와 홍시 -심연 (고구마와 홍시)
조화를 통하여 독자들에게 읽혀 지고 느
사람들의 생각속에서 골리앗은 두려움
낌을 전달하게 된다. 이미지야 말로 현대
과 공포의 대상이다. 성경 사무엘상17장
시의 장점이자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군고구마
에 나오는 골리앗은 두려움의 대상인 것
힘과 전달과 호소력을 가진다. 일반 사람
냄새가 하늘을 난다
은 분명하다.
들이 가장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서정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추울수록 단맛이 더 진하다
홍시가 장독대 옹기 속에서
매일매일 살아가는 인간의 삶이 피곤하
시와 직유시와 은유시는 형용사적인 표
고 힘들기 때문에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현법으로 이미지를 묘사할 수 있다. 마
함정 같은 것을 마치 골리앗처럼 생각 할
음의 그림은 반드시 시각적인 것만은 아
수 있다.
니다.
골리앗은 키가 크고 힘이 세며 싸움에
크리스천들이 자주 실수하는 것들은
능한 장수임에 틀림없다. 그 누구도 그
시를 쓰면서 자꾸만 성경의 내용이나 신
앞에 쉽게 나서기 어려운 대상이다. 그러
앙적 언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비 신앙적
군고구마는
나 성경은 그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인 것 같은 느낌을 가진다는 것이다. 특
불이라도 쬐고
승리의 기쁨을 체험하는 수단으로 보여
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절대로 아니다.
홍시는 옹기 속에 앉았다
주고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분명히 좋
꼭 성경의 내용이나 신앙의 언어를 사용
추위를 온 몸으로 맞선다
바람이 불고 눈보라가 몰아칠 때 가림 막도 웅크림도 할 수 없으니
은 일만 있으라는 법은 없다. 원치 않지
문학의 세계도 세속화되어 있다. 물질을
하지 않아도 자신의 내면에 이미 신앙인
만 어려움이 찾아온다. 위기라고도 말하
위해 등단시키거나 장원을 뽑는데 물질
으로서 생각과 가치관이 녹아 있기에 있
고 고난이라고도 말한다. 이 시기를 슬기
이 이용되는 경우도 있다.
는 그대로 쓰면 된다.
학연과 지연을 통하여 좌우되는 경우도
마치 교회 안에만 있어야 목사이고 집
승리를 체험하게 된다.
있다. 장원을 이렇게 뽑았다 하는 글을
사인 것이 아니다. 교회 밖에서도 여전히
인생은 예술과 같다.
보면 위선과 합리화하는 핑계의 글에 불
목사와 집사인 것과 같다.
사는 것 자체가 기적이다. 그만큼 도처
과함을 느끼게 된다.
롭게 대처하면 다시 좋은 일들이 열리고
세상(교회 밖)은 교회를 무시한다. 당연
갈보리 언덕을 뛰던
에 위기가 있다는 얘기다. 어떻게 살아가
인간의 마음은 거짓이 있다해도 글은
히 신앙인의 글도 무시한다. 그들의 리더
어린 사슴은 누구를 보며
고 어떤 모습을 남길 것인가? 삶에는 의
정직해야 한다. 그래야 비 뚫어진 마음
가 되고 더 앞서기 위해서는 그들보다 더
어디에 기댈까
미가 있고 어떤 목표에는 크든지 작든지
도 바로잡고 문학의 세계도 발전이 있다.
잘 써야 하고 깊이 있는 내용을 가져야
뜻이 있다. 의미와 뜻을 정확히 해야 한
시는 이미지화가 매우 중요하기에 자주
한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신앙이 녹아
이미지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있는 글로서 세상을 압제할 수 있어야 한
없다.
다. 그러기에 시는 시인의 체험이며 성숙
조롱하는 마른 나뭇가지와 달그락 거리는 바윗돌
다. 인간의 삶 모든 것이 물질화 되어버린 세상이다. 자본주의화 되었다. 이렇다 보
그마저 품어주는 사랑
니 교회까지도 물질화 되어있다. 이를 세
사랑
속화되었다고 규정한다.
이미지는 어떤 것인가? 곧 언어로 그리 는 그림과 같다. 그림에 대한 구성과 색감과 원근감의
한 내면세계의 결정체이다. simyeonus@gmail.com YouTube / 심연의 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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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FEB 4.2022-FEB 10.2022
칼럼 I 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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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놈’ vs. ‘밭밭밭’ 와 질투라는 열매를 생산한다면.... 우리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는 이상한 밭입니다. 왜 그 밭은 이상한 밭이 되고, 그 사람들은 이상한 사람들
2008년에 한국영화로서는 최초로 만
이 되었을까요? 예수님은 본문에서 농부
주에서 찍은 획기적인 영화가 있었습니
가 씨를 뿌리기 전에 먼저 심긴 것이 있
다. 이병헌과 송강호와 정우성이라는 좋
다고 했습니다.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
은 배우들이 등장하고, 서부극과도 같은
혹’이 가라지로 먼저 심겼고, 왜곡된 가치
액션활극이 있었고, 일본 강점기라는 역
와 질서를 섬기며 자신이 마치 예수를 잘
사적 특수성까지 가미되어서 꽤 화제를
믿는다고 생각하는 이상한 밭들이 있다
불러일으켰던 영화입니다. 제목이 ‘좋은
고 말씀하십니다. 주변 사람들이 이렇게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었꼬, 즐여서 ‘
과득과(種豆得豆 種瓜得瓜)라는 말이
음의 씨를 품은 열매가 됩니다. 그 열매
말합니다. “예수를 믿는다는데 어떻게 저
놈놈놈’이라고 불렸습니다. 제국주의 일
있습니다.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 오이를
를 다른 사람에게 먹이면 그에게도 복음
렇게 살지...?” 좋은 밭이 아닌 이상한 밭
본에게 강점당했던 시대를 살던 조선의
심으면 오이가 난다‘는 뜻입니다. 아마도
의 씨가 삶에 심기고 그 또한 복음의 씨
입니다. 알곡을 기대했는데 아무 것도 생
청년들이 과연 어떻게 생존할 수 있었을
비슷한 의미의 속담들은 나라마다 있을
를 품은 열매로 성장합니다. 물론 하나의
산하지 않으면 어떤 밭일까요? 씨를 뿌렸
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세 가지 방식
것입니다. 이 말은 말 그대로 “심은 대로
씨가 땅에 심겨서 100개의 알곡을 만드
는데 씨가 뿌리내리지 못하고 말라버리
의 대답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거둔다”는 뜻입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는 일도 있겠습니다. 같은 이야기입니다.
는 밭, 농부가 아무리 씨를 뿌려도 열매
상황에서도 늘 정의의 편에 서는 좋은 놈
말이겠습니다. 콩을 심은 데서는 팥이 나
그런데 콩을 심었는데 팥이 나오면.... 알
를 만들지 못하는 밭... 예수님은 악하고
이 있고, 항상 강자의 편에서 일본 제국
지 않겠지요. 콩을 심은 곳에서 팥이 나
곡의 씨를 뿌렸는데 가라지의 열매를 맺
게으른 밭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영향을
주의보다 더 이기적인 삶을 선택한 나쁜
지는 않겠지만.... 알곡을 뿌렸는데 가시
으면.... 풍성한 추수를 기대했는데 가시
미치지 못하는 사람, 나와 같은 또 다른
놈이 있고, 선과 악 사이에서 살아남을
와 엉겅퀴를 내놓는 밭은 있는 것 같습니
와 엉겅퀴를 내면... 이상합니다. 분명히
사람을 만들지 못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수 있다면 어떤 방식의 삶도 선택할 수
다. 또 씨를 뿌렸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알곡을 심었는데, 분명히 향기나는 과일
악하고 게으르며, 나쁜 밭입니다. 복음을
있는 이상한 놈도 있었습니다. 우리 민
열매를 얻지 못하는 밭도 있습니다. 예수
을 심었는데.... 어떻게 가시와 엉겅퀴를
받기는 하되 복음의 씨가 뿌리내리는 것
족이 당면했었던 역사적인 상황과 과제
님은 마태복음 13장에서 천국 비유의 말
내지? 이상한 밭입니다. 예수님의 비유에
을 막는 돌밭은 악한 밭이며, 복음을 받
를 영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재미있는
씀을 시작하면서 각각 다른 밭들이 있다
서 밭은 사람입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아들이지 않아서 새들이 먹도록 방치하
이야기였습니다. 사람이 사는 곳이면 어
고 말씀합니다. 뿌려진 씨와 같은 씨를
씨와 같은 열매, 같은 결과를 생산해야
는 길가밭은 게으른 밭입니다.
디서나 통용되는 비슷한 의미의 격언들
품은 열매를 만들어내는 좋은 밭이 있
합니다. 그런데 복음이 아닌 것을 생산하
하나님 나라의 복음의 씨를 들고 우리
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콩 싶은
습니다. 100배, 60배, 30배의 열매를 맺
고, 은혜가 아닌 것을 말하고, 사랑이 아
들의 마음밭을 마주하고 선 농부이신 예
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는 말이 있
는다고 했습니다. 좋은 밭은 좋은 사람입
닌 삶을 살면.... 주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
수님을 만납니다. 우리는 ‘놈놈놈’ 혹은 ‘
고, 영어로는 “As one sows, so shall he
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그에게 임하
가의 사랑을 심으셨고, 우리를 위해 끝까
밭밭밭’입니다. 어떤 성도, 어떤 밭이 되
reap.” 혹은 “Garbage in, Garbage Out”
면 그는 먼저 자신이 복음에 합당한 사
지 오래 참으심으로 사랑을 완성하셨는
어 있습니까? 어떻게 되기를 원하십니
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도 ‘종두득두 종
람으로 변화되고, 그래서 자신의 삶이 복
데, 우리는 다툼과 시기와 질투와 분노
까?
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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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는 2차 대전 이후 한 달씩 통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계를 보았을 때 하락했던 달 수는 14% 에 불과하고 86%는 매달 상승했다. 주식 시장 하락이라는 투자 위험 없이는 주식
오미크론(Covid-19) 전염이 심해진다.
시장 수익률을 받을 수 없다.
이자율이 상승한다. 물가도 점점 더 오른
미국의 주식시장은 2021년까지 지난
다, 등의 비관적인 소식은 주식시장을 더
13년간 연평균 16.03%이다. 이것은 10만
욱 하락장으로 몰고 간다. 신문과 방송 매체도 어김없이 “폭락
불 투자가 거의 70만 불로 불어난 놀라
(Plunge)”, “빠른하락(Tumble)”, “피바다
운 수익률이다. 지난 90년의 오랜 주식시
(Bloodbath)” 등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
장 연평균도 10%이다. 수익률 10%란 투
하며 투자자 마음을 더욱 불안하게 한다.
분명 일어났다는 것이다.
코로나가 시작한 2020년 3월 말 이후
자 돈이 7.2년마다 2배로 불어나는 수익
하락하는 나의 소중한 자산을 주시하면
투자자는 주식시장 하락으로 불안한
미국 전 국민의 순자산이 $110 trillion
률이다. 미래의 주식시장 수익률을 정확
불안한 마음을 떠나서 두려워지기 시작
마음과 시장을 예측하려는 마음을 잠시
에서 $137 trillion으로 불어났다. (참고
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오랜 역사는 우
한다. 투자한 돈을 현금으로 바꿔야 하나
접어두고 큰 안목으로 주식시장이 무엇
로 $1 trillion이란 $1,000 billion이고 $1
리에게 기준치를 제시한다. 오랜 기간 주
마음이 연일 갈팡질팡이다.
인가 생각해 보자. 주식은 단순한 숫자가
billion은 $1,000 million을 말한다). 순자
식투자 수익률은 분명 물가 상승보다는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투자자는 그 이
아니고 실제적인 가치를 나타낸다. 다시
산이란 집, 주식, 채권, 자동차, 현금 모두
높았다는 사실이다.
유와 앞으로 주식시장이 어떠한 방향으
말해서 기업 일부분을 소유하는 것이
에서 주택 융자금, 신용카드, 학자금, 자
주식 하락 해결책을 찾기 위해 방송 매
로 움직일지를 알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인
다. 기업은 경제의 기본이며, 경제는 발전
동차 융자, 등 모든 빚을 제하고 남은 자
체에 집중하다 보면 무엇인가 결정해야
터넷도 열심히 찾아보고 신문과 방송 뉴
의 원동력이 된다.
산을 말한다.
할 것 같은 분위기로 마음이 다급해진
스에 눈과 귀를 집중하지만 시원한 해답
미국은 블랙먼데이, 이라크 전쟁, 9/11,
경제는 기업의 수익과 성장을 반복하며
다. 그야말로 떨어지는 칼을 손으로 잡
을 얻지 못한다. 주식시장을 정확히 예측
자연재해, 금융위기, 유럽 화폐 위기, 무
상승하지만, 주식시장은 수많은 투자자
는 절박하고 위험한 결정을 할 수 있다.
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역전쟁, 등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많은
의 두려움과 욕심에 따라서 단기간에는
하락하는 주식시장에선 모든 방송 매
주식시장을 1970년부터 50년의 결과를
것들을 경험했다, 질병도 SARS, Swine
큰 폭으로 오르고 내림을 반복한다는 사
체를 잠시 멀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재
살펴보면 2년에 1번은 10% 하락(Cor-
Flu, Bird Flu, West Nile, MARS, Ebola,
실을 기억해야 한다. 주식시장이 하락할
미있는 시간을 함께하는 것이 재정적으
rection), 4년에 1번은 20% 하락((Bear
등을 겪을 때마다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때 특히 급격하게 하락하는 주식시장에
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훨씬 유익할 것이
Market), 그리고 7년에 1번은 30% 폭락
경험을 했지만 결국에는 모든 것을 극복
서 느끼는 마음은 분명 유쾌한 기분이
(Crash)을 경험했기에 주식시장의 하락
하며 국민총생산량(GDP)이 꾸준히 상승
아니다. 그러나 과거 10% 하락을 36번
은 사실 놀라운 일은 아니다. 1973-1974
했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 오늘보다 더 나
중에서 22번은 하락한 상태로 머문 기간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에는 48% 폭락 그리고 2000-2002년에
은 내일의 발전을 위해서 사람들이 끊임
은 104일보다 적었다. 하락한 주식시장
Adviser (RIA) 248-974-4212
는 50% 폭락이라는 놀라운 하락도 경험
없이 노력하기 때문이다. 작년에 미국에
은 두렵지만 하락한 상태로 머문 기간은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했다. 이처럼 주식시장은 하락과 폭락이
서 상장된 회사 수가 980개이다.
매우 짧은 기간이라는 뜻이다.
All rights reserved.
다. 1/31/2022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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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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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이냐 ? 굴종이냐 ? 우리의 선택은 ? 현대문명 국가인 미국과 대한민국 하나님께서 세운 현대문명의 모델국가
을 받아들이고 완성하여 오늘날 세계 경제
다는 국민적인 공감대가 살아나기 시작하
한과 중공의 비위를 맞추는자는 않된다.
대국으로 살아가고 있다.
고 있다. 이러한 우리의 중심에 있는 신앙
멸공과 반중 그리고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
인들의 회개와 십자가를 지는 거룩함이 전
는 후보를 선택하고 갖은 고난을 극복한
쟁을 맞이하는 각오로 구축해 나가야 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 사람이 아니면
인 미국의 역사를 복기해 보면, 컬럼버스 ( 1492 년 ) 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유럽국가
현대 문명국가의 위기
가 다투어 이 땅을 개척 지배하기 시작하
현대문명을 선도하던 미국과 대한민국은
다. 아마겟돈의 전쟁이다. 하나님과 함께하
대한민국에 쳐해 있는 난국을 해쳐 나갈
였고 하나님의 백성인 청교도들이 종교의
어느듯 공산 사회주의가 기생충 처럼 자라
는 전쟁으로 받아들여 자유민주주의 국가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민 모두가 이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 호 (1620 년 ) 를
나면서 사회를 서서히 잠식하여 어느듯 국
를 회복하자
일에 힘을 모아야 한다. 하나님은 소돔과
타고 이 땅에 살게된 시점을 미국의 시작
가를 파괴하고 빈사상태로 몰고 가고 있
이라고 하며 그 후 150 년 만에 당시 미국
다. 이에 발 맞추어 지식인과 거대 금융자
을 지배하고 있던 영국과 전쟁을 선포하고
본가 그리고 정치가 카르텔을 형성하며 새
대한민국의 대선은 단순히 대통령을 뽑
했다는 역사를 기억하며 우리나라를 지금
독립을 선언하였다. 8 년의 전쟁과 6 년간
로운 질서를 만들어 과거 왕권국가, 귀족
는 선거라기 보다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
까지 지켜낸 신앙인들의 기도와 눈물 의
의 국가체제를 완성하며 군주와 귀족이 지
국가를 꿈꾸어 국민을 노예화 한다는 이
꾸는 위대한 결단을 요구하는 선거이다. 여
염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제 우리는 병
배하던 세상에 국민이 주인이 되는 현대국
론을 만들어 간다. 조지 오웰이 쓴 1984
기에는 하나님의 절대적 도움이 필요하다.
든 대한민국의 육체를 다시 회복해야 한다
가를 하나님 뜻에의해 세우게된다. ( 1789
년 이라는 각본을 모델로 이느듯 우리의
현재 국제 정세가 대한민국의 대선에 맞추
는 강한 자신감이 있을때 하나님께서 그
년 ) 그리고 2 년에 걸처 인권을 중요시 하
자유를 억압하고 통제해 나가고 있다. 비판
어진듯한 형세이다. 중국과 북한의 노골적
땅을 다시 고쳐주신다는 믿음을 발하여야
는 수정헌법을 제정하면서 현대국가의 모
적 인종이론, 기후변화, 젠더를 합법화 등
인 개입으로 대선을 위협하고 있고, 또 다
한다.미국을 위시한 자유 민주주의의 국가
습을 갖춘다. 그리고 남북전쟁을 치르면서
인간의 무지함을 부추기고 하나님의 창조
시 부정선거의 의혹이 획책되고 있는 형국
와 연합하고 동맹관계를 공고하 하여 발전
오늘날 자유 아메리카 공화국을 이룩하고
질서를 파괴하며 악마의 사고로 국민을 호
을 염려하는 이들이 많이 있다. 선관위, 법
을 할것인가 ? 아니면 중국과 북한 그리고
제 1 차 세계대전과 제 2 차 세계대전을 승
도하고 길들여 가고있다. 그리고 질서를 파
원, 행정부, 그리고 입법부의 기류도 의혹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국가들의 위협에 굴
리로 이끌면서 세계최강의 국가체제를 구
괴하고자 하는 세력과 결탁하여 인류를 무
이 감지되며 또 악마적 네그티브로 선민을
종하여 또 다시 종의 멍에를 질 것인가 ?
축하는 역사를 만들었다. 또 제 2 차 산업
도덕과 개인의 자유를 말살하여 식민화 하
유혹하고 있으며 인터넷 조작의 냄새를 짖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과거 안이한 판단
혁명, 제 3 차 산업혁명을 완성하며 경제대
고 있는 내일을 획책하고 있다. 그러나 다
게 뿌리고 있다. 무자비한 거짓이 난무하며
으로 20 세기의 전반에 벌어진 우리나라
국의 국가로 세계경제를 주도하며 현대 문
행인 것은 미국에서 트럼프리즘이 살아 나
부정적 이익에 도취도어있는 국민을 노예
의 식민지의 흑 역사를 다시 쓸것인가 ? 아
명국가의 모델로 그 역활을 감당하고 있다.
면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라는 ( MAGA
화 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움과 국
니면 동북아의 맹주로 발돋움 할것인가 ?
대한민국도 동양에서 최초로 미국식 민
)슬로건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으며 이번
민들의 의식이 회복되면 능히 이길것이다.
우리의 내일을 밝혀 나가 는데 지혜를 모
주주의를 완성한 나라로 그 여정은 미국과
해에 중간선거를 기점으로 자유 민주 공화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이 사명을 감당한다
아야 한다 마침 불교계도 집단행동으로 현
많이 닮아 식민지에서 해방과 함께 3 년의
국의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발 맞추
고 볼것인가 ? 그간 정치적 이해관계에 깊
정부를 규탄하며 전국 교수 연합도 성명을
투쟁끝에 민주주의 국가를 완성하고 3 년
어 대한민국도 이 기류를 받아들여 국민
히 관여하여 발을 빼지 못하는 자들은 이
발표하며 그간 억눌렸던 울분이 분출하는
의 한국전쟁을 겪어 승리하면서 국가의 체
이 깨어나기 시작하고 어느듯 반중, 멸공의
난국을 바꾸기 어렵다. 깨끗하고 강인한 책
이 때에 힘을 한곳으로 뭉쳐 정권을 되 찿
제를 구축하고 2 차 산업혁명을 모방하여
횟불을 들기 시작했다. 하나님께서 만들어
임의식을 갖는자를 선택하자.
아 자유를 누리고 번영을 기원하자.
국가경제를 한 단계 격상하였고 3 차 산업
주신 나라의 역사를 우리는 파괴할수 없
고모라성을 멸할때 그 성에 악이 창궐하 3 월 8 일 한국 대선의 방향은 ?
온갖 비리와 현 정부와 결탁되어 있고 북
여 멸한것이 아니고 의인 10 명이 없어 멸
2022 년 새해 장 병 기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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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말씀하시면,,, 선교지를 공부하게 됩니다.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또 마음이 바뀐 것이 있다면 그리 애지 중지하던 내 화초들을 정리하는 일입니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다. 지난 주부터 화초에 관심을 가지고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 서리다.
있던 몇몇 집사 님들에게 전화를 해 놓
나의 가고 서는 것 주님 뜻에 있으니
았지요. 평상시 가게에 오시면 예쁘다, 갖고 싶
오 주님 나를 이끄시 서. 뜻하신 그곳에 나 있길 원합니다.
다 하던 것들을 찜 해 놓더니 말이 떨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리니 연약한
지기 무섭게 가져 갔습니다. 물론 후하게 (?) 지불하여 주었습니다.
내 영혼 통하여 일하소서 주님나라와 그
선교를 가기 위한 자금 마련이니 그렇겠
뜻을 위하여 오늘 하루도 이 찬양을 흥
지요. 아직 많이 남아 있고 집에도 잔뜩
얼거리며 시작을 합니다.
있으니 화초 정리하는 것만으로 시간이
따뜻한 이곳도 한 겨울을 보여 주 듯 많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이 춥고 추워서 눈도 내리고 하는 요즘
키우고 있던 아이들 남에게 보낸다는
입니다. 어느새 한 달이 훌쩍!!! 달력을 넘깁니 다. 새 해 들어 비지니스를 구전으로 남기 고 신문광고도 냈습니다.
니다. 사람 참! 마음먹기 달렸다지만,,, 중요하 게 생각하는 것이 바뀌니 모든 게 달라 지고 있습니다.
있던 것도 선교를 위해 원하는 손님에게
게 ,,, 잘 키워 달라고 당부의 말을 꼼꼼
팔고 있는 상황이라 살 필요가 없으니 구
하게 합니다.
경도 안 하는거 지요. 또한 시간이 생기면 구경가던 마샬이나
때가 때인지라 쉽게 사고 팔고가 되지
먼저 시간을 보내는 곳이 달라졌지요.
홈 데코 아이샤핑도 안 가게 되더라구요.
않겠지만 많은 기도의 동역자들이 한 마
조금의 자투리 시간이 나면 행하던 그
살아 갈 곳이 바뀌는데, 뭐든 사면 뭐
음으로 기도를 하고 있는 일이니 때 맞추어 하나님이 일 하실 것을 믿습
곳 화초구경 하는 곳이었는데요 가면 안 되는 곳이 되었거든요, 그 이유는 가지고
하겠어요. 그러니 시간이 나면 하는 일이 갈 그곳
사랑하며 키운다면 저 보다 더 잘 키 우 시겠지요. 물주는 거, 햇빛, 공기순환,,, 이런 게 정 말 필요하거든요. 살아있는 것들을 키우는 것, 사명을 가 지고 할 귀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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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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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일을 더 망쳐 놓은 것을 모르느냐. 부자는 도박장에서
하나님은 침묵 속에서도 일하십니다.
그 돈을 다 날려버렸다. 차라리 돈이 농 부에게 갔더라면 아내를 살릴 수 있었는 데 그 아내는 돈이 없어 죽고 말았다. 더 큰 문제는 그 청년이 경찰서에 갔더라면 그 배를 타지 못했을 텐데 타는 바람에
번째 사람이 왔습니다. 그는 아주 부자였
자가 들어왔습니다. 돈 가방이 없는 것을
배가 파선해서 죽고 말았다. 네가 침묵
고 도박을 즐기는 자였습니다. 돈 가방을
확인한 부자는 다짜고짜 기도하는 청년
을 지키지 않아 두 사람이 죽은 것이다.”
들고 와 자기가 지금 도박을 하러 가는
의 멱살을 잡고 돈 가방을 내놓으라고 소
관리인은 그제야 자기가 얼마나 경솔했
북유럽 어느 시골 성당 안에 사람만한
데 잃지 않고 많이 따게 해 달라고 기도
리쳤습니다. 청년은 부자의 손을 내리치
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예수님의 동상이 서 있었습니다. 그 앞
하고는 갔습니다. 그런데 돈 가방을 옆에
며 무슨 행패냐고 했습니다. 부자는 경찰
에 하나님의 응답이 없다고 답답해하고
에서 기도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소
놓은 것을 깜빡 잊고 갔습니다. 문지기는
서에 가서 따지자고 했습니다.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침묵
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 앞에 와서 기도
가방을 놓고 갔다고 알려주고 싶었지만
청년은 자기는 지금 바로 떠나지 않으면
를 하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그 성당에
약속 때문에 침묵했습니다. 조금 후에
배를 탈 수 없기 때문에 경찰서에 함께
우리는 예수님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
관리인이 있었는데 그는 예수님의 동상
아주 가난한 농부가 들어왔습니다. 자기
갈수 없다고 했습니다. 둘을 계속 실랑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이 서 있는 곳에 한번 서 있어 보는 것이
아내가 중병으로 누워있는데 급히 수술
이를 벌렸습니다. 관리인은 도저히 참고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날 기도를
을 해야만 사는데 수술비를 도와 달라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정을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
드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음성이 들려
내용이었습니다. 그 농부는 기도를 마치
얘기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부자는 돈 가
소서.”(마태 26:39)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
왔습니다. “그래 네가 하도 소원을 말하
고 돈 가방을 보고는 “하나님 감사합니
방을 찾을 수 있었고 청년은 배를 타게
이 우리가 보면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
니 딱 하루만 너와 자리를 바꾸겠다. 그
다.”하면서 돈 가방을 들고 나갔습니다.
되었습니다. 후에 예수님이 관리인에게
어도 그것이 올바르게 일이 처리되는 시 간인 것입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속에서도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런데 나와 한 가지 약속을 해야 된다. 너
관리인은 “안 돼! 그건 임자가 따로 있
나타나셔서 노한 음성으로 말씀하셨습
는 누가 와서 어떤 행동이나 기도를 하던
는거야.”라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약속 때
니다. “어찌하여 침묵해야 한다는 약속
하나님은 침묵 속에서도 일하십니다. "
지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 반드시
문에 참았습니다. 다음에는 한 청년이 왔
을 지키지 않았느냐?”그러자 관리인은 “
너희는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를
침묵을 지켜야 한다.”문지기는 신이 나서
는데 배를 타고 먼 항해를 떠나는데 안전
약속을 어긴 것은 죄송하지만 그래도 상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출 14:13)
꼭 침묵을 지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관
을 지켜달라고 했습니다. 그때 갑자기 문
황을 바로 잡아서 평화를 이루지 않았
하나님이 일하실 때 가만히 기다리는 자
리인이 예수님의 동상으로 서 있을 때 첫
이 활짝 열리더니 돈 가방을 놓고 간 부
습니까?”하고 변명했습니다. 그때 예수님
세가 중요합니다.
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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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춘천옥' 1회 김용만(소설가,한성디지털대 문창과교수) 어느 때는 안타까운 마음에 그런 실수
5일간 휴가를 주었지만 이틀만에 돌아왔
를 주인한테 지적해주면 고마움은커녕
다. 그 이유를 물으니 배추 저리는 게 걱
대개 얼굴 표정이 굳어진다. 그런 업소는
정되어 달려왔다고 했다. 작은아버지 초
영락없이 문을 닫게 마련이다.
상치례보다 보쌈김치를 더 걱정한 그녀
만약 그들이 장사에 미쳤다면 그런 실
의 책임감이 가슴을 쳤다. 어쩌면 나를
수를 저지르지 않았을 것이며, 내 지적에
닮았을까. 나도 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시했을 것이다. 그
도장공으로 일할 때, 직원들이 퇴근한 빈
러니 장사에 미친 사람은 미적감각이 예
공장에서 혼자 밤을 새우며 검사 차량을
민한 사람이기도 하다.
칠해주곤 했었다. “그래도 작은아버지를 모신 후에 돌
요식업자는 주도면밀해야 한다. 모든 부
아왔어야지.”
분에 걸쳐 구석구석 치밀하고 섬세하게 관심을 가지라는 말이다. 그런 면에서는
“아닙니더. 돌아가신 분은 지 없이도 모
군 지휘관이 밥장사를 잘할 것이다. 부
실 수 있지만서도 김치 맛 버리모 손님이
대 순시를 할 때 구석구석 살피지 않고
떨어지잖능교.” 나는 그녀의 얼굴을 살펴보았다. 하얀
도 어느 구석이 불결한지를 지휘관은 잘
얼굴을 일그러뜨린 입가의 흉터를 지워
알고 있다.
주고 싶었다. 그 흉터 때문에 웃을 때도
막사 어느 구석에는 아직도 먼지가 껴 있을 테고, 어느 구석은 전기 합선이 우
다. 그러니 가난한 여인의 눈물 정도는
려되고, 어느 구석은 누수가 염려되고,
알 바 아니다.
“음식이 존경의 대상이니 정성을 쏟아
우는 상이 되었지만 그녀는 늘 신나게 웃
야겠죠? 정성도 시시한 정성이 아니라 자
었다. 그날 밤 나는 그녀를 내 차에 태
어느 구석은 곰팡이가 껴있을 테고, 어
그때 아내는 버스 기사를 원망하다 말
기의 살과 뼈를 녹여서 바치는 지극정성
워 집에까지 바래다주면서 얼굴 수술비
느 병사는 선병질적이고, 어느 병사는 무
고 비닐포대를 생각해냈다고 한다. 비닐
이어야 감응하겠죠? 음식은 그제야 겨우
를 생각하다가, 수술비 대신 그녀의 남편
모하고, 어느 유리창은 헐거워서 바람에
포대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비닐
미소를 짓거든요. 대답해봐요. 음식이 왜
과 시어머니에게 야채 구입을 맡기기로
떨어질 것 같고, 떨어지면 병사가 다치기
포대 한 장만 있었으면 아내는 울지 않
그처럼 존경스럽죠?”
생각을 바꾸었다.
쉬울 테고, 어느 마루판에는 못대가리가
았을 것이다. 홍합자루를 비닐 포대에 넣
홀 안이 갑자기 조용해졌다. 숨소리도
그동안 경리가 일괄해서 차입해온 재료
살아서 발바닥 다치기 십상이고.... 그런
었으면 버스 바닥에 물을 흘리지 않았을
들리지 않았다. 모두 숨을 삼키고 있었
중에서 보쌈고기와 메밀가루 다음으로
식으로 식당 주인도 식당 구석구석을 치
것이다.
다. 그때였다. 억센 경상도 사투리가 무거
야채 값이 컸는데 배추, 무, 열무, 갓, 쪽
운 침묵을 흔들었다.
파, 대파, 양파, 마늘, 생강 등의 구입비를
밀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가스 불판
지금 나는 비닐포대 수백 트럭을 사고
을 쓰는 업주는 자기 업소에 불판이 수
도 남을 돈이 있다. 춘천옥에서 돈을 버
“암도 모른다카이 지가 대답하겠심더.”
능수엄마네에 맡기면 야채시장 근처에
십 개 있어도, 한눈에 가스 코크가 모두
는 것은 비닐포대를 사다가 섬을 만들기
모든 시선이 능수엄마한테 쏠렸다. 능수
사는 그들로서는 생할비에 큰 보탬이 되
잠겨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게 숙달
위해서이다. 아무 때고 수십만 트럭을 살
엄마는 홀에 울려퍼진 자기의 목소리가
고, 업소 입장에서도 오히려 같은 액수로
이고 미침이다.
것이다. 아니 수백만 트럭, 수천만 트럭을
민망한지 고개를 숙였다. 나는 그녀의 수
좋은 물건을 고를 수 있어 좋았다.
춘천옥의 성공 노하우는 아무것도 아니
살 것이다. 그 많은 비닐포대로 바다에 섬
줍음타는 모습을 보며 터져나오는 웃음
재료 특성상 돼지고기, 메밀가루, 고춧
다. 젊은 아내와 니어카 포장마차를 끌고
을 만들 것이다. 아니면 하늘에 띄워 먹
을 참느라 진땀이 났다. 이태 전 그녀가
가루, 참기름 등은 주방에서 직접 차입
다니며 온갖 고생과 수모를 겪은 덕이다.
장구름을 만들 것이다.
처음 춘천옥을 찾아왔을 때였다. 보따리
해야 하지만 야채를 능수엄마네처럼 믿
를 옆구리에 끼고 식당에 들어선 그녀에
을 수 있는 사람한테 맡기면 더 효과적
게 경력을 물었더니, 동네 화투판서 고스
이었다.
나는 지금도 버스 주차장에서 울었다는 아내의 말을 잊지 못한다. 포장마차 안주
춘천옥을 개업한지 2년째가 되는 1986 년 초였다.
그 중에서도 배추는 사철 내내 질좋은
거리를 사러 아내가 수산시장에 갔을 때
설 휴가를 마치고 출근한 40여 명의 직
였다. 물이 질질 흐르는 홍합 자루를 머
원이 장사 준비를 마치자, 나는 전문 메
“대답해 봐요, 능수 엄마.”
상품을 골라야 하기 때문에 그들이라면
리에 이고 시내버스를 타려는데, 기사가
뉴인 보쌈 한 접시와 막구수 한 그릇을
내 말에 능수엄마가 벌떡 일어섰다.
겨울철에도 싱싱한 배추를 구입할 수 있
버스 문을 닫는 바람에 몇 번이나 애를
홀 중앙에 차려놓고 큰절을 올렸다. 내
“음식이 도도한 거는 신령님이시니꺼 그
었다. 그녀의 남편 역시 남의 과수원에서
태워야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버스가 정
뒤에 삥 둘러서서 황당한 모습을 지켜보
차하자마자 발판에 한 발을 올려놓았다.
던 직원들의 표정이 자못 엄숙했다. 어느
“히야! 능수엄마 대단하군. 음식이 신령
그래도 버스가 그냥 출발하는 바람에 아
직원은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짓기도 했지
님이시라, 그런데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된
내는 홍합자루를 머리에 인 채 길바닥에
만 내 진솔한 태도에 눌려 금방 표정을
거지?”
뒹굴고 말았다.
바꿨다.
아내는 뒹굴면서도 홍합자루를 놓지 않 았다. 홍합자루는 아내의 생명이었다. 생 명을 놓칠 리 없다.
“음식을 존경해얍니다. 음식은 존경 받 아야 미소를 지어요.” 큰절을 올린 나는 음식상 앞에 무릎을
톱 친 게 다라며 얼굴을 붉혔다.
렇지예.”
“우리 시어무이가 말했심더. 세상에 존
총각시절부터 품을 팔아온 착실한 사내 로, 두세 달에 한번씩은 춘천옥을 찾아 와 고마움을 표시하곤 했다. “제 처를 잘 거둬주셔서 고맙기 짝이 없 습니다.”
경할 거는 신령님뿐이라고예. 우리 시어
그럴만도 했다. 만날 동네 아낙들과 어
무이는 사시장철 정한수를 떠놓고 가정
울려 화투판을 전전하던 여자를 주리틀
의 화평을 빕니더.”
다시피하여 마음을 잡아줬으니 은인으
버스 기사도 이해는 한다. 버스 바닥이
꿇은 채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종업원
나는 능수엄마 곁으로 가서 그녀의 어
로 여기는 건 당연했다. 나는 남편과 시
젖으면 걸레로 닦아야 한다. 걸레질을 죽
들은 선뜻 이해할 수 없는 말이지만 고개
깨를 다독거려 주었다. 고마운 여자였다.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능수엄마의 뺨을
기보다 싫어하는 게 버스기사의 체질이
를 끄덕거렸다.
지난 봄 그녀의 작은아버지가 죽었을 때
때린 적도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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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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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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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선
세이노는 태어날 때부터 커다란 재능이 있어서 손이 없는 사람에겐 손을 집이 먼 사람에게는 자 동차를 줬습니다. 심심해지면 결심으로 집을 나와 서사모아 제도
이 요원들 대머리에 막 빛나고 그랬을걸요. 자 이제 세이노가 알프스 중턱을 힘도 안들이 고 올라가 보면 거기엔 양들을 몰고 나왔다가 너 무 늦어져 모닥불을 피우고 잠든 소년이 있어요.
의 끄트머리 이름 없는 섬에서 부터 뉴욕에 타임
옆으로 다가가 어깨에 담요도 덮어줬습니다.
스퀘어 한 복판까지 세계를 막 돌아다니며 필요
그러고는 하늘위로 손을 쓰윽 하고 올렸자나요.
한 사람들에게 기적을 베풀며 살았어요.
손가락을 집게모양으로 요렇게-해서 하늘에 별
한 번은 센프란시스코 금문교 아래서 출근하 는 범고래에게 정어리 일 톤과 빨간색 튜브를 건
을 집는 시늉을 하고 쏙 잡아 빼면 정말 뽁-하고 경쾌한 소리!
내고 있을 때 삼년 동안이나 세이노를 추적해온
뽑아낸 별을 잠든 소년 손에다 쥐어 줬습니다.
CIA 요원 두명이 스물스물 나타나 총을 들이댔
잘했어- 아침에 소년이 잠에서 깨면 손안에 별
습니다.
은 작고 하얀 돌로 변해있지만 쫌 있다 밤이 되면
그렇게 꽁짜로 멀 막 주고 다니면 경제가 이상해
다시 빛나는 별이 돼서 주먹을 꼭 쥐고 있어도 빛
진다고 그랬어요. 세이노는 조용히 다가가 두 검
이 막 새어나옵니다. 멀리 사는 친구가 그 빛 보
지에 침을 바른 뒤 총구를 막고 그들이 총을 못
고 찾아와선 안녕-하고 그럴 걸요.
쏘게 했어요. 그리고 착하게 타일러 근처 식당엘 데려가 두 요원에게 커피와 도너츠를 중심으로 한 따뜻한 아침을 대접하고 막 진심으로 좋은 말 들을 해줬어요.
우리집에서 사는 강아지는 아무도 안 놀아줘서 신나는게 한 개도 없자나요. 그래서 세이노는 강아지를 위해 눈을 내려줬습 니다. 눈이 내리자 강아지는 마을 끝에서 끝까지
감동으로 눈물을 흘리며 뛰쳐나온 그들은 근처
5번이다 왔다갔다- 자기 꼬리를 물려고 막 돌고
교회로 달려가 역시 울며 기도하기 시작, 무릎이
돌고 속눈썹을 휘날리며 신나해하다 피곤해지면
저릴 때까지나 열심히요.
마루밑에서 조용히 눈 오는 소리 들으며 잠들 거
교회문을 나설 땐 하늘에서 쨍-하고 내린 햇빛
나 그럴 거예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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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I 천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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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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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 전기적 리듬이 처음 시작되는 곳으
선천성 심질환
로 정상인에서 맥박수를 조절하는 가장
심근증, 심장판막질환
중요한 곳입니다. 방실결절은 심방과 심
여러가지 약물들
101
실의 접합부에 위치하고 있고 동방결절
3) 전기전달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에서 발생된 전기적 신호를 심실의 속가
의 변화
지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
고도의 스트레스
리고 좌측과 우측 두 개의 속가지는 전기
카페인
신호를 심장의 근육으로 전달하는 전선
술, 흡연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심장에서의 정상
불충분한 수면
적인 전기적 발생은 동방결절에서 전기 적 신호를 규칙적으로 잘 만들어내면 방
부정맥의 의 분류
실결절이 그 신호를 받아 속가지들로 빨
부정맥은 발생기전에 따라 자극형성장
리 전달시켜 두 심실의 수축을 거의 동시
애, 자극전도장애 및 혼합장애로 구분되
실 세동으로 빠질 수도 있으며, 심실세동
에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편, 이러한
며 발생부위에 따라서 심실상성 및 심실
근육이 수축하기 위해서는 전기가 발생
은 심정지를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상태
심장의 전기전달체계 자체에 기능부전이
성 부정맥으로 구분됩니다.
되어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심장 내에는
입니다. 서맥에는 동기능 부전 증후군과
발생되거나 이 체계를 벗어나 있는 곳에
부정맥은 발생기전, 맥박수, 발생부위,
자발적으로 규칙적인 전기를 발생시키고
완전 방실전도차단이 있습니다.
서 비정상적으로 전기가 발생되고 다른
그리고 전도장애가 발생한 부위에 따라
개요
심장전체로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전기
대부분의 부정맥은 심장과 혈관계의 질
길로 전기가 전달되면 부정맥이 발생합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전달체계가 있습니다. 이런 체계의 변화
환에 의해 발생합니다. 운동이나 임신 시
니다. 또 정상적인 전기전달체계에 영향
1. 자극vv형성장애
나 기능부전등에 의해 초래되는 불규칙
에는 심박동이 빨라지며, 매우 건장한 사
을 미치는 심장의 변화나 환경의 변화로
한 심박동을 부정맥이라 합니다.
람의 경우 정상 심장 박동수 보다 느리므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는 페이스 메이커(Pacemaker)역할을 담
로 정상 심박수가 아니라고 해서 반드시
다음은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
당하며 동결절의 전기 리듬이 동방결절
병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들입니다.
을 통해 심장 전체로 퍼져나가면서 심장
1) 전기전달체계 자체의 병 : 동방결절
이 규칙적인 펌프운동을 할 수 있는 것
기능 부전군
입니다. 자극형성장애란 동결절의 전기
부정맥은 심각한 심장질환의 신호일 수 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또 환자가 인지할 수도 있고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
부정맥은 심장의 기계적인 수축 효율을
습니다. 휴식 시의 성인의 정상 심박수는
떨어뜨려, 뇌혈류를 감소시킵니다. 부정
분당 60~80회이며 분당 60~100회 까지
맥은 그 유형에 따라 심각성이 다릅니다.
를 정상맥박이라고 합니다. 부정맥은 심 장 박동 수의 이상 혹은 율동의 이상을 의미하며, 심방과 심실 어디에서나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원인 및 위험요인 심장의 정상적인 수축에는 전기적 자 극이 필요합니다. 그 체계를 간략하게 보
동결절은 심장의 정상적인 리듬을 만드
방실결절 기능부전군
적 리듬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못하거
(방실차단, heart block)
나 동결절이 아닌 다른 부위에서 리듬을
비정상적 전기전달체계의 존재
형성함으로써 부정맥이 발생하는 유형
(Wolff-Parkinson-White 증후군)
을 말합니다. 자극형성장애에 의한 부정
정상적인 전기전달체계 이외의 곳에서
맥은 발생 부위에 따라 심실상성 부정맥
부정맥은 심박동수가 너무 빠른 빈맥과
면 동방결절(sinoatrial node), 방실결절
너무 느린 서맥, 두 가지가 있습니다. 빈
(atrioventricular node), 그리고 속가지
맥은 심방 혹은 심실에서 기원하며, 규칙
(bundle branch)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
2) 전기전달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심장
적인 빈맥과 불규칙적인 빈맥으로 구분
습니다. 동방결절은 우심방과 상대정맥
의 변화
됩니다. 빈맥이 심실에서 기원할 경우 심
이 만나는 지점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심
발생되는 전기파(기외수축 등) 유전적 질환
심근경색 등의 허혈성 심질환
과 심실성 부정맥으로 구분됩니다. 1) 심실상(上)성 부정맥 심장의 위쪽 부분을 구성하는 심방은 좌심방과 우심방으로 나누어지며 심장 의 아래쪽 부분을 구성하는 심실은 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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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과 우심실로 나누어집니다. 심실상(上)성 부정맥은 심실의 위쪽에 위치하는 동결절이나 심방, 그리고 심방 과 심실의 경계부위인 방실접합부의 전
동결절과 심방의 전도기능장애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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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 환자
부위와 팔, 다리에 전극을 연결하여 이
발생한 부정맥
들은 가슴의 통증이나 불쾌감을 느낄
것을 기록하면 심장의 전기적 활동 상태
(2) 심방내전도장애
수 있으며 있습니다. 한편, 부정맥이 협
를 관찰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심전
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심장의 혈액순환
도 검사입니다. 정상인에서 심전도는 일
심방 내부의 전도기능장애로 인해 발생
기 자극형성장애에 기인한 부정맥을 말
한 부정맥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에는 협심증
정한 파형을 그리게 되는데 만일 부정맥
합니다.
(3) 방실전도장애
이나 심근경색 자체로 인해 가슴을 심하
이 발생할 경우 심전도의 모양이나 리듬
게 조이는 듯 뻐근한 심한 흉통을 느끼
이 바뀌게 되므로 의사는 이것을 판독하
해 발생한 부정맥
기도 합니다.
여 부정맥의 존재여부와 부정맥의 종류,
(4) 심실내전도장애
5) 호흡곤란
원인까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동성 자극형성장애 동결절의 자극형성에 문제가 발생한 것 으로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동빈맥(Sinus Tachycardia) : 동결절의
심방과 심실 사이의 전도기능장애로 인
심실 내부의 전도기능장애로 인해 발생
부정맥이 나타날 때 환자는 갑자기 숨
비록 심전도가 심장의 전기적 활동상태
자극형성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져서 발
한 부정맥.
을 쉬기 힘들어지는 느낌이 들 수 있으
를 정확히 기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
생하는 부정맥
3. 혼합형의 장애
며, 경우에 따라서는 실제로 호흡곤란이
만 심전도 검사만으로 모든 부정맥을 진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단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상당수의 부
동서맥(Sinus Bradycardia) : 동결절의
자극형성장애와 자극전도장애가 복합
자극형성이 비정상적으로 느려져서 발생
정맥은 항상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는 부정맥
가끔씩 갑자기 발생했다가 저절로 없어
동부정맥(Sinus Arrhythmia) : 동결절
지기 때문에 부정맥이 발생한 바로 그 순
의 자극형성이 불규칙하여 발생하는 부
간에 심전도를 촬영하고 있지 않다면 검
정맥
사결과가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
동정지(Sinus Arrest) 또는 동휴지(Si-
분입니다. 바로 이런 한계점을 해결하기
nus Pause) : 동결절의 자극형성이 멈추
위해 사용되는 것이 24시간 심전도검사
거나 일시적으로 휴식(건너 뜀)하여 발생
로 불리는 “홀터 모니터링”입니다.
하는 부정맥
2. 24시간 심전도 검사
(2) 이소성 자극형성
(홀터 검사; Holter monitoring)
동결절이 아닌 다른 부위에서 전기 자
이 검사는 소형의 심전도기계를 환자의
극이 형성됨으로써 발생하는 부정맥으
몸에 부착하여 24시간 내내 환자의 심
로 발생 부위에 따라 심방성 자극형성
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부정맥을 말
과 방실접합부성 자극형성으로 구분됩
합니다.
니다. 심방성 자극형성 : 심방에서 이소성 자
증상
극이 형성된 것으로 심방조기박동, 심방
증상들은 사람마다 또 환자가 가지고
빈맥, 심방조동, 심방세동, 좌심방율동, 다
있는 구조적 이상에 따라 차이가 많습니
소성 심방빈맥 등이 있습니다.
다. 어떤 사람은 증상이 없을 수도 있고
방실접합부성 자극형성 : 심방과 심실 이 만나는 접합부위에서 이소성 자극이 형성된 것으로 방실접합부성 이탈박동,
심한 경우는 처음 나타나는 증상이 급사 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부정맥이 발생하였을 때 나타날
6) 급사
장박동상태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홀터
부정맥이 심하게 나타나서 심장이 제대
검사 또는 홀터 모니터링으로도 불리는
로 혈액을 내보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
이 검사는 특히 평상시에는 아무런 증상
하거나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환자가 사
이 없다가 짧은 시간 동안 갑자기 발생했
망할 수도 있습니다.
다가 사라지는 부정맥의 진단에 큰 도움 이 됩니다.
부정맥의 진단
3. 전기생리학적 검사
앞서 설명 드린 부정맥의 증상들로 인
이 검사는 팔이나 다리의 혈관을 통해
해 병원을 방문하면 의사는 환자의 병력
전극이 장착된 가는 도관(catheter)을 심
과 증상의 양상을 청취하고 흉부청진이
장 내부로 삽입한 상태에서 심장의 다양
방실접합부 조기박동, 방실접합부 빈맥,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들입니다.
나 혈압측정 등 신체검진 결과를 종합적
한 부위에서 전기활동을 측정하여 기록
이주심박조율 등이 있습니다.
1) 두근거림(심계항진)
으로 판단하여 부정맥의 가능성을 검토
하거나 심장의 다양한 부위에 직접 전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심박
하게 됩니다. 한편, 부정맥은 종류에 따
자극을 주어 심장의 반응을 관찰하는
심실성부정맥은 심장의 아래부분을 구
동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갑자기 어떤 일
라 항상 부정맥 상태가 유지되는 경우도
검사입니다. 전기생리학적검사를 통해
성하는 심실 부위의 전기 자극형성장애
로 놀랐을 때처럼, 부정맥의 종류에 따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짧은 시간 동안 나
의사는 부정맥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
에 기인한 부정맥을 말합니다. 심실조기
라 빠르거나 느린 심박동을 본인이 느끼
타났다가 저절로 소실되는 경우가 더 많
부위를 찾아 낼 수도 있고 발견된 원인
박동, 심실빈맥, 다형성 심실빈맥, 심실조
는 것입니다.
으므로 진료실에서 부정맥을 확인하지
부위를 제거하는 시술을 시행하거나 인
동, 심실세동, 가속성 심실고유율동 등이
2) 맥이 빠짐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에 소개되는 방
공심박동기(Pacemaker)를 설치하여 부
부정맥이 갑자기 짧게 나타날 경우 환
법들은 부정맥의 발생여부와 그로 인한
정맥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자들은 맥박이 한두 번 갑자기 건너뛰거
심장기능의 상태, 그리고 부정맥으로 인
4. 기타 검사
나 빠진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한 합병증 등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되는
1) 심장초음파 검사
3) 어지러움, 실신, 피로감
대표적인 검사입니다.
2) 심실성 부정맥
있습니다. 2. 자극전도장애 동결절이 만드는 심장의 전기적 리듬은 심장 내에 존재하는 전도섬유를 따라 심 장 전체로 퍼져나감으로써 심장을 동결
부정맥이 발생하면 정상적인 심장 박동
1. 심전도 검사
초음파 검사는 초음파를 발생시키는 기 구(Probe)를 이용하여 몸 속으로 초음
에 비해 심박출량이 줄어듭니다. 환자들
심장은 전기전달체계의 전기적 활동에
파를 발사한 후 몸속의 장기나 조직에서
이 유형의 부정맥은 심장의 전기신호 전
은 이때 머리나 몸 전체로 혈액공급이 원
의해 박동합니다. 동방결절에서 발생한
반사되어 돌아오는 초음파를 컴퓨터가
도계에 발생한 이상으로 인해 동결절이
활하지 못하여지면서 어지러운 느낌을
규칙적인 전기활동은 방실결절과 속가지
분석하여 모니터에 이미지로 만들어 내
정상적인 전기리듬을 형성함에도 불구
느끼거나 실신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러
를 거쳐 심장 전체로 전달되어 심장을 구
는 검사기구로서 몸의 단면 영상을 관찰
하고 심장이 정상적으로 수축하지 못하
한 상태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피로감
성하는 근육들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
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박동하는
고 부정맥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을 느끼기도 합니다.
는 것입니다. 심장의 이러한 전기적 활동
심장의 형태를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
(1) 동방전도장애
4) 가슴통증, 흉부 불쾌감
은 신체 전반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가슴
라 심박출량이나 심장내부의 혈액 흐름
절의 리듬에 맞춰 박동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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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다양한 심장의 기능까지 평가할 수 있
질환과 좌심실 기능에 대한 치료를 병행
2. 인공심박조율기:심장의 내부에 규칙
습니다. 그리고 심방이 제대로 수축하지
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더욱 높이게 됩니
적인 전기리듬을 발생시키는 심박조율기
않고 가늘게 떨리고만 있는 심방세동 환
다. 부정맥의 치료방법에는 항부정맥제,
(Pacemaker)를 심어서 부정맥을 치료
자에서 심방 내부에 발생할 수 있는 혈전
인공심박조율기, 전기적 심율동전환, 도
하는 방법입니다.
의 존재여부를 확인하는데에도 심초음
자절제술 그리고 외과적 수술요법의 다
3. 전기적 심율동전환:심장부위의 체표
파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섯가지가 있습니다.
면에 위치한 전극판을 통해 직류전기충
한편, 심장의 뒤쪽으로는 식도가 지나가
1. 항부정맥제:항부정맥제는 부정맥의
격을 줌으로써 부정맥을 치료하는 방법
고 있는데 최근에는 심전도가 장착된 내
발생을 막는 역할을 하는 약물이며 작
입니다. 부정맥의 종류나 증상에 따라 응
시경을 이용하여 식도를 통해 초음파를
용기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종류들이 있
급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
발사하여 심장의 상태를 평가하는 경식
습니다.
는 기계를 체내에 매몰하여 필요 시에만
1) I군 항부정맥제:심장근육이나 전도섬
작동하는 체내매몰형 자동 심율동전환
유의 세포막을 안정시켜서 부정맥 발생
및 제세동기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도 초음파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2) 갑상선 기능 검사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부정맥의 치료는 증상이 있고 급사의
이 검사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갑
가능성이 있는 부정맥에 대하여 실시하
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4. 도자절제술:이 방법은 혈관 속으로
상선 호르몬의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
게 되는데 의사는 다음 사항을 종합적으
2) II군 항부정맥제:장의 β교감신경수용
가는 도관을 삽입하여 부정맥의 원인이
니다. 목의 앞쪽 부분에 위치한 갑상선은
로 고려하여 환자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체를 차단함으로써 부정맥 발생을 감소
되는 심장부위에 위치시킨 후 전기충격
우리 몸의 대사작용을 촉진시키는 갑상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시키는 β차단제 계열의 약물입니다.
이나 고주파를 방출하여 조직을 절단하
3) III군 항부정맥제:심장의 활동전위곡선
거나 파괴함으로써 부정맥을 치료하는
의 폭을 연장시킴으로써 부정맥 발생을
방법입니다.
선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혈액 속의 갑상 선 농도가 증가하여 다양한 증상을 일으
치료 전 고려사항
키는 갑상선기능항진증환자의 경우 심장
진단은 정확한가? 원인질환이 있는가?
감소시키는 약물입니다.
5. 수술:이 방법은 항부정맥제, 인공심박
의 전기적 활동이 증가되어 부정맥을 일
커피, 흡연, 술, 약물 등 부정맥의 유발원
4) IV군 항부정맥제:심장근육의 세포막
조율기, 도자절제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
에 존재하는 칼슘통로를 차단함으로써
되지 않거나 약물치료를 잘 견뎌내지 못
부정맥 발생을 감소시키는 칼슘차단제
하는 청소년 환자들에서 주로 시행되는
계열의 약물입니다.
방법으로 수술을 통해 외과적으로 부정
5) 디지탈리스(Digitalis) 제제:심장 조직
맥의 원인부위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의 불응기를 연장시키고 전도속도를 감
치료대상이 되는 부정맥의 종류와 치료
소시킴으로써 부정맥 발생을 감소시키
방법에 따라서는 수술 후 영구형 심박조
는 강심제 계열의 약물입니다.
율기를 착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으킬 수 있습니다.
인들이 있는가? 치료할 필요가 있는가? 필요하다면 어
부정맥의 치료 부정맥의 치료법은 항부정맥제의 발전, 임상전기생리학적 검사의 발달, 인공심
떤 치료법이 가장 효과적인가? 예방치료가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어떠 한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가?
박조율기의 등장, 그리고 도자절단이나
부정맥을 치료할 때에는 부정맥 자체의
외과적 수술기법의 발달 등으로 인해 큰
치료 외에도 유발원인들을 피하며,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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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
프랑스 파리서 中 위구르족 탄압 항의하는 인권단체 활동가들 (파리 AF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의회 앞에서 국제인권단체 국제사면위 원회(AI) 활동가들이 쇠사슬로 자신들의 손을 묶은 채 중국 정부의 신장 위구르족 인권탄압 에 대해 항의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위구르족 인권탄압에 대한 국제적인 조사가 이 뤄질 수 있도록 프랑스 의원들이 지원해줄 것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프랑스 하원은 지난 20일 신장 위구르족 탄압을 제노사이드(종족 말살)라고 부르며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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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연설하는 온두라스 첫 여성 대통령 카스트로 (테구시갈파 로이터=연합뉴스) 시오마라 카스트로 신임 온두라스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수도 테구시갈파의 국립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 후 연설을 하고 있다. 온두라 스의 첫 여성 대통령인 카스트로 대통령은 이날 3만 명가량의 인파와 외국 대표단 등이 지 켜보는 가운데 취임 선서를 하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축구대표팀 귀국 (영종도=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2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런던 다우닝가 앞에 세워진 존슨 총리 풍자 그림
'철도공사 채용시험 불공정' 항의하며 열차에 방화한 인도 시위대
(런던 AP=연합뉴스) 영국 총리 관저가 위치한 런던 다우닝가로 향하는 진입로에 26일(현지 시간) 보리스 존슨 총리를 풍자하는 그림이 세워져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으로 봉쇄 중이던 지난 2020년 총리 관저에서 술 파티를 벌인 사실이 최근 드러나 사 퇴 압박을 받는 존슨 총리는 이날 의회 총리 질의응답(PMQ)에서 사임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의 운명을 거머쥔 '파티게이트' 조사 보고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가야 AF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비하르주 가야 지역에서 철도공사 입시 시 험에 불만을 품은 취업준비생들이 열차에 불을 질러 연기가 치솟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 면 이들 시위대는 현재 진행 중인 철도공사 입사 시험에 불합리한 점이 있다며 최근 며칠 동 안 이곳과 우타르프라데시주 곳곳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미 필기시험에 합격한 이들이 예정 에 없던 2차 시험을 치러야 하는 등 여러 지침이 불공정하게 변경됐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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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에 코로나 하루 확진자 9만명대 기록한 일본 (도쿄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번지 고 있는 일본 수도 도쿄에서 2일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일본은 이날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모두 9만4천930명으로 집계돼 지난달 29일에 이어 나흘 만에 역대 최다치를 또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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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침공 위협 속 군용물품 안전교육 받는 우크라 고교생들 (키예프 EPA=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고등학생들이 지뢰의 안전 대처 요령에 대한 군 관계자의 강의를 듣고 있다. 러시아의 침공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은 탄약 등 군용물품 식별과 안전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김포공항 귀경길 검사 인파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역대 처음으로 2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설 연휴 닷새째이자 마지막 날인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270명 늘어 누적 88만4천310명이라고 밝혔다.
벨라루스 도착하는 러시아군 소속 SU-35S 전투기 (벨라루스 EPA=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벨라루스의 군 기지에 러시아군 소속 수호이(SU)35S 전투기가 착륙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북부와 접경한 벨라루스와 다음 달 10 일부터 20일까지 연합 군사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병력과 무기를 벨라루스로 이동 중이다.
법정으로 호송되는 희대의 독일 박물관 절도범 (드레스덴 로이터=연합뉴스) 2019년 희대의 독일 박물관 보석 절도 사건의 범인 가운데 1명 이 28일(현지시간) 얼굴을 가리고 드레스덴 지방고등법원 법정으로 호송되고 있다. 2019년 11월 25일 드레스덴의 '그뤼네 게뵐베' 박물관에서는 2차대전 이후 최악의 절도 사건이 발 생한 바 있다. 당시 도난당한 공예품들의 가치는 수천억원에서 1조원대일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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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국 국기 들고 감사 표명하는 우크라이나 의원들
북한, 설 맞아 다채로운 공연 진행
(키예프 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의회에서 의원들이 우방국 국기들을 들어 보이며 정치적 지지와 군사원조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명하고 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설을 맞이하여 각 도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고 북한 주민들이 설 명절을 뜻깊게 맞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우크라 접경지역서 훈련 전개하는 러시아군 (로스토프 AP=연합뉴스)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6일(현지시간) 러시아군 차량들이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남부 로스토프 지역의 훈련장에서 이동하고 있다.
코로나 백신접종 강제 항의 시위하는 캐나다 트럭 운전사들 (토론토 AFP=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고속도로 인근에서 트럭 운전사들이 차를 몰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코로나19 규제 완화 속 마스크 없이 출근하는 영국인들 (런던 AFP=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영국 수도 런던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런던 브리지를 건너고 있다. 영국 잉글랜드 지역에서는 이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 역 규제인 '플랜 B'를 종료해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과 대형 행사장의 백신 패스 제도를 폐 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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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염의 초기 치료는 비수술적이다. ■ 라이프 스타일 수정-일상 생활의 약간의 변화 는 무릎 관절을 보호하고 관절염의 진행을 늦출 관절염은 관절 중 하나 아님 그 이상의 염증이
받는 무릎 관절은 고통스럽고 염증이 있을 수 있
다. 통증, 부기 및 경직은 관절염의 주요 증상이
다. 일반적으로 통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
다. 신체의 모든 관절이 질병의 영향을 받을 수 있
으로 발생하지만 갑작스러운 발병도 가능하다. 또
지만 특히 무릎에서 흔하다.
한, 다음과 같은 다른 증상도 있다.
무릎 관절염은 걷거나 계단 오르기와 같은 많은 일상 활동을 하기 어렵게 만든다. 이는 많은 사람 들에게 근로 시간 손실과 심각한 장애의 주요 원
■ 관절이 뻣뻣해지고 부어올라 무릎을 구부리고 펴기가 어려울 수 있다. ■ 통증과 부기는 아침에, 또는 앉아 있거나 휴식 을 취한 후에 악화될 수 있다.
인이다.
수 있다. ■ 계단 오르기와 같은 상태를 악화시키는 활동 을 최소화한다. ■ 충격이 큰 활동(조깅 또는 테니스)에서 충격이 덜한 활동(수영 또는 사이클링)으로 전환하면 무 릎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 체중 감량은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 를 줄여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관절염의 가장 흔한 유형은 골관절염과
■ 격렬한 활동은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지만 100가지가 넘는
■ 연골 및 기타 조직의 느슨한 조각은 관절의 부
늘리고 다리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
다양한 형태가 있다. 관절염은 주로 성
드러운 움직임을 방해할 수 있다. 무릎은 움직이
다. 의사나 물리 치료사는 환자의 필요와 생활 방
인병이지만 일부 형태는 어린이에게
는 동안 고정되거나 고착될 수 있다. 삐걱거리거나
식에 맞는 개별화된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관절염에 대한 완치법은 없지만 통증을 관리하고 사람들이 활동성을 유지하는 데 도 움이 되는 많은 치료 옵션 이 있다.
딸깍 소리가 나거나 갈리는 소리가 날 수 있다(크 레피투스). ■ 통증으로 인해 무릎이 약해지거나 좌굴이 생 길 수 있다. ■ 관절염이 있는 많은 사람들은 날씨의 변화에 따라 관절 통증이 증가한다고 말한다.
■ 물리 치료-특정 운동은 운동 범위와 유연성을
도움을 줄 수 있다. ■ 온찜질이나 얼음찜질, 통증 완화 연고나 크림 을 사용하거나 탄력 있는 붕대를 착용하여 무릎을 지지하면 통증이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다. ■ 약물-여러 유형의 약물이 무릎 관절염 치료에 유용하다. 사람들은 약물에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 에 의사는 각각의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하
증상 관절염에 의해 영향을
관절염 관리법 관절염에 대한 완치는 없지만 관절염으로 인해 발 생할 수 있는 통증과 장애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치료법이 있다. 비수술적 치료-다른 관절염 상태와 마찬가지로
고 효과적인 약물과 복용량을 결정할 것이다. 만 약 관절염을 의심하면 즉각 의사에게 문의하기를 권장한다. 출처:https://orthoinfo.aaos.org/en/diseases--conditions/arthritis-of-the-k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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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팔경·만항재·동활계곡… 차 위에서‘8자’좋게 즐긴다 강원도를 8자 모양으로 누비는 7개 드라이브길‘네이처로드’
다. 이 길의 가치는 내로라하는 명소를
그 앞에 길고 지루한 풍경이 꼭 필요한
국도·지방道만으로 1298㎞ 명소 이어붙인 첫 관광도로 붐비지 않아 여유로움 만끽
다 들르며 지난다거나, 길 위에서 보는 풍
법이니 말이다.
깊은 산·호수·해안·고갯길… 계절따라 취향따라 코스 선택
경이 아름답다거나 하는 것에서만 끝나 지 않는다.
표정이 다양해서 이 길은 자연스럽고 생명력이 느껴진다. 길이 가진 스펙트럼
강원네이처로드의 미덕과 매력
이 넓어 여러 가지 풍경을, 여러 가지 생
줄곧 ‘걷기 길’만 만들어졌습니다. 걷는
라고 해서 차만 타고 다닌다는 뜻은 아
이 길의 가장 큰 미덕은 우리를 ‘한 번도
각으로 만나고 느낄 수 있다는 얘기다.
길이 앞다퉈 놓이면서 여덟 개의 서로
니다. 걷기 여행이 처음부터 끝까지 걷기
가보지 않은 길’로 안내한다는 것이다. 여
그래서 이 길은 경쾌하고 즐겁게 떠나는
다른 이름을 가진 걷기 길이 뒤엉키는
만 한다는 뜻이 아닌 것처럼 말이다. 차
행자들은 보통 열이면 열 최단거리를 택
달콤한 여행에도 좋지만, 지치고 외로울
걸 본 적도 있습니다. 아무리 걷기가 유
를 여행지까지 데려다주는 이동수단으
해 여행 목적지로 향한다. 속도를 높이기
때 떠나는 씁쓸한 여행에도 잘 어울린다.
행이라고는 하지만, 어디 여행을 처음부
로만 생각하지 않는 여행. 차를 타고 가
위해 고속도로를 타야 하고, 중간에 한
터 끝까지 ‘걷기’로만 할 수 있겠습니까.
는 길 위에서의 시간을 ‘이동’이 아니라
눈을 팔 여유도 없다. 빠른 길로 가야 하
걷기가 여행하는 좋은 방법인 건 맞습니
‘여정’으로 받아들이는 여행. 더 나아가
니 늘 직선의 길을 택하고, 갈 때 속도를
강원네이처로드는 강원도의 청정한 자
다만, 걷기의 출발점에 서려면 승용차를
주체적으로 길을 택하고 스스로 속도를
높인 것처럼 돌아올 때도 속도를 높여야
연 풍광과 구석구석 숨어 있는 자원들을
이용하든, 대중교통을 타든 우선 거기까
조절하며 가는 여행. 그게 바로 여기서
하니, 십중팔구 같은 길을 왕복한다. 그
만나는, 느리지만 매력적인 관광도로다.
지 가야 합니다. 여행을 하면 차를 탈 때
말하는 ‘차로 가는 여행’의 뜻이다.
런데 강원네이처로드는 다르다. 우선 고
네이처로드는 짧게는 110㎞(3코스)부
한 번도 와본 적 없는 길에 오르다
도 있고, 걸을 때도 있습니다. 한동안 여
차를 타고 하는 여행은 걷는 여행과는
속도로는 한 번도 오르지 않는다. 강원도
터 길게는 189㎞(5코스)까지 다양한 길
행의 중심은 ‘걷기’였습니다. 언제부터인
결이 다르다. ‘어떤 게 더 낫냐’는 식의 우
의 국도와 지방도만으로 자그마치 1298
이의 7개 코스가 있다. 길은 1코스부터 7코스까지 8자 형태를 그리면서 하나로 이어지는데, 꼭 코스에 매겨진 숫자의 순 서대로 갈 필요는 없다. 그저 계절에 맞 는 길을 먼저 고른 뒤에 주변의 명소 중 가보고 싶은 곳을 추려서 다녀오면 된다. 강원도는 대부분이 산지 지형이어서 비 슷비슷한 것 같지만, 코스별로 적합한 계 절이나 시기가 따로 있다. 지금 같은 겨울 철이라면 5코스 ‘깊은 산 드라이브길’이 제격이다. ‘깊은 산’을 앞세웠지만 5코스 는 산악지대의 깎아지른 기암의 협곡과 레트로 느낌의 폐광 마을을 거쳐 동해의 푸른 바다까지 이어진다. 잔설로 뒤덮인 깊은 협곡, 쇠락한 탄광 마을, 그리고 진 청색의 겨울 바다까지. 강원도의 매력을 두루 다 맛볼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인
가 걷는 여행은 좀 더 자연에 가까운, 그
열이 아니라, 여행의 방식과 느낌이 다르
㎞의 7개 코스, 8자형 순환 루트를 만들
셈이다. 강원네이처로드 5코스의 출발지
리고 도덕적인 여행으로 추켜세워졌습니
다는 얘기다. 차를 타고 여행하면 우선
어냈다. 곡선의 굽잇길도 마다하지 않는
점은 강원 정선읍의 정선아라리촌. 정선
다. 반대로 차로 가는 여행이라면 어쩐지
추위나 더위가 없는 안온한 실내에서 여
다. 때로는 빠른 길을 두고 에둘러 돌아
에서 시작한 길은 줄곧 어천의 물길을 거
좀 더 욕망 지향적이라거나 이기적인 것
행을 즐길 수 있다. 스스로 속도를 폭넓
가는 경우도 있다. 길이 목적지를 잇는
슬러 올라간다. 화암동굴과 화암약수가
처럼 보는 시선이 있었지요. 꼭 그런 건
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자유도 있다. 빠르
역할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여행의 목적
있는 화암면까지 이어지는 424번 국도
아닙니다. 가까운 근교로 떠나는 드라이
게 지나가는 창밖 풍경을 즐길 수도 있
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
는 호젓하다. 관광객은 물론이거니와 현
브 여행과, 제트기로 다른 대륙까지 가서
고, 문득 나타나는 좋아하는 것에 더 쉽
다. 강원네이처로드는 내로라하는 명소
지 주민들의 발길도 잘 닿지 않는 길이
이름난 트레일 로드를 걷고 오는 여행. 과
고 빠르게 다가설 수도 있다. 계절과 날
를 들러서 간다. 대개 좋은 풍경을 끼고
다. 이 길에는 이렇다 할 볼거리는 없다.
연 둘 중 어떤 게 더 자연에 이로운 친환
씨, 분위기에 맞춰 창밖 풍경에 딱 맞는
달리지만, 그렇다고 길 위의 모든 풍경이
그저 이른 아침 상고대가 피어난 강변이
경적 여행일까요. 여행이 좀 더 다양해졌
음악을 곁들일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
다 아름다운 건 아니다. 때로 지루하고
며, 빈 밭 한가운데 펜화로 그린 듯 서 있
으면 합니다. ‘걷기 좋은 길’이 있으면, ‘좋
중의 하나다.
때로는 황량하다. 후미진 길도 있고, 가
는 겨울나무며, 산촌 마을에 낮게 깔리
은 드라이브 코스’도 있어야 한다는 이야
그런 여행에 딱 맞는, 차로 가는 여행코
파르고 거친 길도 있으며, 누추한 풍경도
는 안개 같은 풍경을 보며 달리는 길이
기입니다. 이번 주 Culture & Life는 강
스가 만들어졌다. 강원도와 원주국토관
있다. 시작부터 끝까지 아름다운 길을 만
다. 목적지에서 다른 목적지로 바삐 움직
원도를 달리는 7개의 ‘좋은 드라이브 코
리청의 의뢰로 관광이 강원도에서 가장
들고 싶었겠으나 짧은 길이라면 모를까,
이는 세상에서, 이런 길을 달리는 건 드
스’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빼어난 길을 이어붙여 만든, 우리나라의
한 코스가 100㎞ 훨씬 넘는다면 그렇게
문 경험이다. 네이처로드 구간으로 코스
첫 관광도로인 ‘강원네이처로드’ 이야기
만들기란 불가능하다. 그렇게 만드는 게
를 정하고 길을 이어붙이지 않았다면, 대
다. 강원네이처로드는 강원도 땅을 8자
가능하다 해도, 그건 좋은 생각이 아니
부분 여행자는 이런 길을 아마 한 번도
모양으로 누비는 7개 코스로 만들어졌
다. 아름다운 풍경이 더 감격스러우려면,
와볼 일이 없었으리라.
'차로 가는 여행'이 주는 즐거움 우선 개념 정리부터. ‘차로 가는 여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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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시작해서, 바다에서 끝나다 5코스의 하이라이트는 424번 지방도로 를 따라가는 소금강 드라이브다. 길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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깎아지른 벼랑의 동활 계곡이 있다. 동활
'구불구불' 진부령 넘을까,‘
는 코스다. 평창IC~국립횡성숲체원~안
계곡을 차로 달리면 마치 수묵화로 그린
파도 넘실’헌화로 달릴까…
흥찐빵마을~젊은달 와이파크~청령포~
풍경 안에 들어간 듯한 기분이 든다.
음악 깔고 겨울낭만 만끽
동강 가수리마을~정선읍으로 이어진다.
1. 호수 드라이브길
6. 바다 드라이브길
선 화암면을 가로지르는 동대천 물길과
5코스는 삼척의 새천년해안도로에서
나란히 달리는데, 이 길을 따라 화암동굴
끝난다. 새천년해안도로는 2000년에 개
서울~양양 고속도로 강촌IC에서 출발
강원 지역의 동해안 바다를 끼고 이어
과 화표주, 거북바위, 소금강, 몰운대 등 ‘
통한 해안 관광도로다. 파도가 포말을 일
한다. 춘천에서 시작해 화천과 철원을 지
지는 국도를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다. 삼
화암 팔경’의 절경이 펼쳐진다. 그중 압권
으키는 갯바위 해안선을 따라 길이 이어
나서 양구로 넘어가는 코스다.
척에서 시작해 동해, 강릉을 지나고 태
은 협곡을 끼고 이어지는 소금강 계곡 구
지는데, 파도가 넘실거리는 날에는 파도
2. 설악산 드라이브길
백산맥 넘어 진부와 평창까지 달린다. 드
간이다.
끝이 도로 위로 넘어올 정도로 바다와
1코스 종점인 인제에서 시작해서 진부
라이브 코스는 추암촛대바위~도째비골
소금강을 지나온 길은 고한읍을 지나
가깝다. 생활 도로가 아니라 관광 목적
령을 넘어 동해안 최북단까지 올라갔다
스카이밸리~정동진역~강릉 카페거리~
만항재 고개를 넘는다. 눈 내린 날 만항
으로 놓인 도로여서 길이 붐비지 않는
가, 해안선을 따라 내려오는 코스다.
경포대~진고개~월정사 전나무숲~켄싱
재의 그림 같은 설경은 두고두고 기억에
데다, 도로 폭도 넓어 바다 가까이 길옆
3. 높은 고개 드라이브길
턴호텔 평창~영동고속도로 평창IC까지
남을 만큼 아름답다. 고한과 태백 일대
에 차를 대놓고 편안하게 바다를 감상할
서울~양양 고속도로 북양양IC에서 출
달린다.
는 워낙 눈이 많은 지역이어서 제설작업
수도 있다. 파도 넘실거리는 해안도로를
발해 구룡령을 넘고 홍천을 지나 평창으
이 빠르게 이뤄져 눈이 와도 차로 넘어
달리면 깊은 산 계곡을 건너와 바다를
로 이어지는 코스다.
가는 데 큰 부담이 없다. 태백에서 삼척
열어젖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이 길이야
4. 굽이굽이 드라이브길
으로 넘어가면 길은 가곡천 물길과 나란
말로 드라이브 코스의 대미를 장식하는
한 414번 지방도로로 이어진다. 이 길에
절정으로 삼기에 부족함이 없다.
영동고속도로 평창IC에서 시작해 횡성 을 거쳐 영월로 그리고 정선으로 향하
7. 전원풍경 드라이브길 강원네이처로드의 7개 코스 중에서 가 장 심심한 길이라 할 수 있겠다. 평창에 서 횡성, 원주를 거쳐 홍천으로 길이 이 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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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 찐 머리에 소복 입은 권유리, 소녀시대 너머 배우로 "이렇게 연기를 잘 했나?" 지난해 종영한 MBN 드라마
드러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단아하고 깨끗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에 뒤늦게 빠져 며칠간
한 옹주의 모습이 수채화처럼 그려져서 배경과 잘 어우
몰아보기를 했다. 사실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 무엇보
러졌어요. 그게 감독님이 생각한 큰 그림이었던 것 같아
다 아직 배우로서 여물지 않은 '연기돌' 권유리(33)가 사
요. 오히려 제가 화려하게 겉모습에 치중했더라면 캐릭
극에 잘 어울릴까 의심부터 들었다. 하지만 이런 촌스러
터에 누를 끼쳤을 것 같아요." '보쌈' 촬영이 끝난지 7개
운 편견은 금세 깨져버렸다. '보쌈'에서 조선시대 애처롭
월이 흘렀지만, 극 중 수경이 삶을 비관해 오열하며 절
고 처연한 옹주의 삶에 녹아든 권유리. 작품 속 혼신의
벽 아래로 떨어지는 3회 엔딩씬은 여전히 권유리의 뇌
연기를 보여준 그녀는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리에 깊이 남아 있다. "주어진 운명을 받아들이고 살아
이하 '2021 AAA') 베스트 연기상을 수상했다. 소녀시대
가던 옹주가 주체적인 인물로 변화하기 전 마지막 장면
'유리'가 아닌 연기자 '권유리'로 이뤄낸 값진 결과였다.
이었어요. 대본을 읽으면서도 저도 모르게 서늘한 감정 선이 느껴졌었죠. 그래서 더 잘 소화해야겠다는 생각이
"상 받고 돌아가는 길에 펑펑 울면서 감독님에게 전화
더 들었던 것 같아요."
드렸더니 깜짝 놀라시더라고요. 하하하." 그는 시상식장 을 떠나고 나서야 참았던 눈물을 쏟았단다. 지난 10일
'보쌈'은 생계형 보쌈꾼 바우(정일우 분)가 실수로 수경
서울 성수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난 권유리는
을 보쌈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후 계획에도 없던
'2021 AAA' 트로피를 만지며 '보쌈'을 이끈 권석장 감
한집 살이를 하게 된 수경과 바우, 그리고 성균관 유생
독을 떠올렸다. '보쌈'은 권유리의 첫 사극 도전작. 스스
이대엽(신현수 분)의 흥미로운 삼각 관계가 펼쳐졌다. 극
로도 반신반의했지만, 권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원
중에선 수경이 보쌈을 당하지만, 권유리가 오히려 누군
이 권유리에게 붙은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놨다.
가를 보쌈할 수 있다면 정일우를 선택했을까? "저는 차 돌이(고동하 분)를 보쌈하면 안 되나요? 너무 귀엽잖아
"감사한 2021년.. 좋았던 일 대부분 '보쌈' 통해 일
러운 죽음으로 첫날밤을 치르지 못하고 청상과부가 된
요. 하하. 어린데도 성숙하고 현명한 캐릭터라 같이 다
어나"
인물이다. 유교적 질서 체계가 엄한 조선시대에 청상과
니면 그릇된 선택을 안 할 것 같아요. 그런데 보쌈을 당
권유리는 매해 연말이면 한 해를 정리하며 지난 시간
부라니, 평소 K팝 스타로서 화려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해 보니까 보쌈을 하면 안 되겠더라고요. 보쌈 주머니
을 하나하나 돌이켜본다. 권유리는 "올해는 안 좋았던
강했던 권유리에게 '보쌈'은 큰 도전이었다. 권유리는 '"
안에 있을 때 너무 답답했어요. 재갈을 문 상태로 있어
일보다 좋았던 일이 3페이지나 더 많더라"며 "정말 감사
보쌈'은 배우로서 내게 터닝포인트였던 작품"이라며 "시
야 하니까 정말 끔찍하더라고요."
한 한 해를 보냈다. 대부분 좋은 일들이 '보쌈'을 통해 일
청자에게 새로운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어났다. '2021 AAA' 상을 받았던 일도 밑줄을 그어놨
고 전했다. 꼼꼼하게 캐릭터를 해석한 권유리는 옹주로
을 만큼 행복했던 기억 중 하나"라고 전했다.
서 온화한 기품과 강인한 기백을 오가는 수경의 매력을
수경은 왕족으로 태어나 주어진 운명에 수긍하며 살
'보쌈' 속 그는 정치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신분을 숨기
이질감 없이 연기했다. "예쁘고 아름다워 보이는데 집중
았지만, 바우를 만나 미래를 직접 개척하는 인생을 살
고 살아야 했던 화인옹주 '수경'의 삶을 살았다. 극 중
하기 보다는 최대한 수경이 갖고 있는 성격이나 상황이
기 시작했다. 권유리는 그런 수경과 자신의 삶이 제법
광해군의 딸 수경은 정치적 밀약으로 아버지의 숙적 이
잘 묘사되길 바랐어요. 청상과부의 슬픔을 안고 3년 동
닮았다고 했다. "12살에 SM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이첨(이재용 분)의 아들과 혼약을 맺지만 남편의 갑작스
안 소복만 입고 살았던 저 여자가 갖고 있는 사연이 잘
19살에 데뷔를 했어요. 성장기 때는 그렇게 운명을 받
19살에 소녀시대 데뷔.. "30대부터 정체성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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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고 순응하며 최선을 다해 살았던 것 같아요. 물
서 할 수 있었어요. 요즘 10대 친구들 중엔 소녀시대를
론 시간을 돌이켜 그때로 돌아간다 해도 최선을 다해
잘 모르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연습하고 있을 것 같아요. 성인이 된 20대에는 거의 팀 활동을 했고 30대가 됐을 시점부터 조금씩 변하기 시
소녀시대 올해 15주년 "어떤 형태로든 팬들 앞에
작했어요. 개인의 아이덴티티에 대해 좀 더 많이 생각하
설 것"
고, 내가 하고 싶은 거나 잘 해낼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하
'다시 만난 세계', '지'(Gee), '소원을 말해봐', '더 보이
면서 주체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죠. 그게 수경이나 저
즈'(The Boys)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가요계 최정
한테도 보통 사람의 삶의 속도보다 더디었던 것 같아요.
상에 군림한 소녀시대는 2017년 8월 정규 6집 '홀리데
보통은 성인이 되면 독립하기 마련인데, 저는 30대가 돼
이 나이트'(Holiday Night)를 끝으로 전속계약이 만료
서야 비로소 조금씩 알아갔던 것 같아요."
됐고, 일부 멤버들의 소속사가 나뉘면서 잠정 휴업 상태
권유리는 2001년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 '댄스
단체 대화방에서 가장 지분이 많은 멤버는 누굴까. "티
가 됐다. 권유리는 '2021 AAA'를 화려하게 수놓은 동료
짱' 출신이다.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해 연기 활
파니가 거의 대부분이에요. 수영이도 많아요. 효연이는
가수들의 무대를 지켜보면서 감회가 남달랐다고 했다.
동에 병행하고 있는 그는 "유년기에는 탤런트가 되고 싶
가장 늦게 보는 것 같아요. 하하. 서현이도 요즘 촬영이
"되게 묘했어요. 원래 팀원들과 자주 가는 시상식이었
다는 꿈을 막연하게 갖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권유리는
많아서 늦게 보고요. 저도 많이 말하는 편은 아니에요.
는데 이번엔 저 혼자 갔으니까요. 촌스럽게 긴장도 많이
2010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 후 드라마 '동네
눈팅족이죠." 연기에 '진심'인 그녀는 차기작으로 독립영
되고 심장도 쿵쾅거리더라고요. 하하."
의 영웅',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피고인', '대장금이
화 '돌핀'을 택했다. '돌핀'은 가족밖에 모르던 마을 지킴
소녀시대 8명의 재결합은 언제쯤 이뤄질까. 소속사가
보고있다', 영화 '노브레싱',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 등
이 '나영'이 볼링의 매력에 빠져 올인하는 내용을 담은
달라진 만큼 스케줄 조율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르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경험을 쌓았다.
작품. 촬영은 이미 마쳤다. "영화에 대한 꿈은 지금도 갖
만, 멤버들이 여전히 별다른 구설수 없이 다방면에서 활
고 있다"는 권유리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표현이 좀
약하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이다.
더 자유로운 독립영화만의 작업 방식이 궁금해 참여해
권유리는 "소녀시대로 다시 모였을땐 충분히 성장해
소녀시대 멤버들은 현재 개별 활동에 치중하고 있지
보고 싶었다"며 "창작을 하는 무리에 있는 한 사람으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각개 전투로 각자의 분야에
만,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활발히 소통하고 있
로서 그런 자유로움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고 말했다.
서 다양하게 활동했으니까 기대하는 마음이 있다. 그래
"소녀시대 단톡방 활발.. 티파니·수영 지분 多"
다. 단체 대화방(단톡방)에선 권유리의 사극 열연에 멤
권유리는 MBC 걸그룹 멤버 선발 프로그램 '방과후 설
서 좀 더 (컴백을) 구체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스케줄
버들의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고. 권유리는 "평소에도 (
렘'에도 출연 중이다. 멘토 격인 담임 선생님 역을 맡아
조율이 어려워서 시간이 좀 걸리지만, 각자 좋은 아이
단톡방이) 엄청 활발하다"며 "또래 소녀들과 크게 다를
10대 참가자들에게 아낌 없는 조언과 노하우를 전달하
디어가 있으면 단톡방에서 공유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바 없는 일반적인 얘기들을 많이 한다. 다들 강아지를
고 있다. 권유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편이
소녀시대는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는다. 지난해는 14
키우고 있어서 강아지 얘기가 주를 이룬다. 되게 좋은
아니라 (출연 섭외가 왔을 땐) 조심스럽고 부담스러웠
주년을 기념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이나 도움이 될만한 콘텐츠나 아이디어를 같이 공
다"며 "그런데 내가 가진 것들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
을 통해 완전체로 뭉쳐 팬들을 기쁘게 했다. 15주년엔
유하고 맛집도 자주 얘기한다"고 전했다.
분이 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팬들에게 어떤 깜짝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까.
"사실 연기나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는 잘 하지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싶은 꿈을 가진 친구들
권유리도 '소녀시대의 흑진주'로 다시 반짝반짝 빛날
않아요. 주로 가벼운 얘기를 해요. 어떻게 해냈을지 아
의 마음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
날을 기대하고 있다. "제 개인적으론 어떤 형태로든 팬
니까…세세한 코멘트를 하기 보다는 믿고 응원해줘요.
면 좋지 않을까 싶었어요. 저도 현직 아이돌이기 때문
들 앞에 서고 인사드릴 것 같아요. 아마 그렇게 되지 않
응원도 말보다는 행동으로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예를
에 충분한 연습시간을 거치며 느꼈던 것들을 그 누구보
을까요? 소녀시대에게도 소원(소녀시대 팬덤)에게도 의
들어 윤아가 영화를 하면 매니저에게 물어 봐서 미리
다 공감해줄 자신이 있었거든요. 심사위원이면 정중하
미 있는 기념비적인 시간이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인
스케줄 빼놓고 다같이 보러 가는 거죠."
게 거절했을텐데 멘토 역할을 하는 포맷이라 용기를 내
사드리는 자리를 마련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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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살벌한 빌런? 저 겁보예요" 몽글몽글 순두부처럼 부드럽고 순하다. 세상 여리고
'여인의 향기'(2011) 이후 무려 10년 만의 안방극장 복
겁도 눈물도 많단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속 살
귀라니, 그럴 만도 했다. 뮤지컬 무대에선 이미 최고의
벌한 대모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맹순이 같다고들
스타로 명성이 자자했지만 아직은 어색한 카메라 앞에
하세요. 세상 허당에 빈틈도 많거든요. 하하." 달라도 이
선 신인이나 다름없었다.
렇게 다를 수 있을까. 짙은 화장을 지우고 '순한 맛'으로
"제가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긴장을 많이 해요. 겁보에
돌아온 배우 차지연(40)을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스타
요. 처음엔 너무 무서웠나 봐요. '열심히 배우는 자세로
뉴스 사무실에서 만났다. 밝고 따스한 에너지가 인터뷰
임하겠습니다'라고 외치며 허리 굽혀 인사했죠. 하하. (
공간을 가득 메웠다.
김)의성 선배님이 저희 안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셨어
"실제 만난 분들은 '그분이 맞으신가요?'라며 의아해하
요. 그 무게감이 없었으면 후배들도 한 마음 한 호흡으
실 때가 많아요. 평소엔 노 메이크업에 머리를 질끈 묶
로 모이기 어려웠을 거에요. 선배님의 숨소리, 그 눈커
고 다녀서 잘 못 알아보세요. 동네서 운동화 신고 트레
풀의 떨림 하나까지 직접 바로 앞에서 보면서 연기할 수
이닝복 입고 아이 데리고 편하게 다니거든요. 가끔 알아
있어서 영광이었어요."
보는 분들이 '아유~ TV에서 그렇게 무섭게 생긴 양반
'간신' 이후 생긴 트라우마 극복.."박준우 감독 만
이, 어쩌면 이렇게 수수해요' 말씀해 주세요."
난 건 행운"
지난해 차지연은 제대로 '상복'이 터졌다. 지난해 12월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이하 '2021 AAA') 신스
차지연은 TV나 영화 같은 매체 연기는 영화 '간
틸러 상을 수상한데 이어 'S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
신'(2015) 이후 한동안 거리를 뒀었다. 음악 예능 '불후
즈 장르·판타지 부문 여자 조연상을 거머쥔 것. '모범택
의 명곡'에서 음악극 형태로 꾸민 송대관의 '네 박자' 무
시'에서 선보인 임팩트 있는 연기로 일궈낸 성과였다. 최
이호철과 빌런 케미 "둘 다 겁 많은데..."
대를 계기로 '간신' 섭외를 받았다는 차지연은 "모두가
근엔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뮤지컬 '레드북'으로
극 중 구비서 역의 이호철과는 '빌런 케미'가 돋보였다.
보는 야외 연회장에서 연산군의 한을 풀어주는 장면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상을
이호철도 차지연처럼 작품 속 거칠고 무시무시한 악역
을 마치 제를 지내는 것 같은 느낌으로 찍고 싶어서 날
받은 적이 없는데... 꿈인가 생시인가 싶어요. '감사하다'
이미지와는 전혀 달랐다고. 차지연은 "(이)호철씨랑 첫
캐스팅했다고 하더라"면서 "당시 뮤지컬 일정도 안 맞
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네요. 2022년 시작이 좋아요. '이
촬영을 나이트클럽에서 했는데 얘기를 나눠보니 출연
고 한 겨울에 찍어서 정작 그 장면은 촬영을 못했다"
제 더 열심히 달릴 일만 남았구나' 생각해요."
자 중 가장 겁 많고 여린 두 사람이 제일 센 악역을 하
고 털어놨다.
'모범택시'에서 차지연은 낙원신용정보 백성미 회v장
고 있더라"며 웃었다. 이호철은 대표적인 '노안 배우'로
"제 존재를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큰 신이 날아간 거예
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자신의 이익을
꼽힌다. "감독님과 첫 미팅할 때, 제가 '어머, 대선배인가
요. 감독님도 저도 많이 아쉬워했죠. 당시 몸도 많이 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랄한 백성미로 분해
보다. 잘 모시겠습니다'고 했더니, 연출부에서 '지연 씨
파서 콘트롤도 잘 안되고 신체도 계속 붓고…엄청 힘들
밀도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차지연은 "촬영 내내 너
보다 후배'라며 막 웃더라고요. 저도 못지않게 노안이라
었어요.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환경의 리듬을 전혀
무 행복하고 즐겁고 신이 났다"며 "스태프분들과 얼굴
얘기하기 되게 편했어요. 하하."
모른 채 현장에 갔어요. 모든 스태프분들이 잘 해주셨
보고 얘기 나누는 시간이 너무 좋아서 끝까지 촬영 현 장에 남아서 집에 잘 안 갔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모범택시'에 함께 출연한 김의성은 차지연을 촬영 현
지만, 그럼에도 저는 너무 다른 나라에 있는 것처럼 겁
장에서 군기가 바짝 들어있던 배우로 기억했다. 드라마
도 많이 났고, 정서적으로 힘들었죠. 한동안 카메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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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서면 안 되겠다 생각해서 마음의 문을 확 닫아버렸
생을 했다. 주위엔 경미한 사고로 알려졌는데 말 못할
죠." 트라우마에 갇힌 차지연을 꺼내준 건 '모범택시'를
속사정이 있었다. "주차비 기름값 한두푼 아껴보겠다고
연출한 박준우 감독이었다. 차지연은 박 감독에 대한
스쿠터 한대를 구입했는데, 저녁 공연 직전에 사고가
고마운 마음도 잊지 않았다.
났어요. 교대역 사거리에서 강남역 쪽으로 좌회전 신호
"박 감독님을 만난 건 정말 큰 행운이었어요. 정말 부
를 받고 가려는데, 다른 차선에서 달려오던 무면허 운전
드러운 카리스마로 현장을 컨트롤 하시는 분이었요. 지
자가 과속으로 저를 그대로 들이받은 거예요. 몸이 떠
도를 받는 입장에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죠. 굉장히
서 4차선까지 날라갔어요. 붕 날라가는 순간 '아, 내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감독님이에요. 낯선 현장에서 편안
죽던지 마비가 되겠다' 싶더라고요."
하고 쉽게 익숙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지도
차지연은 곧바로 병원에 실려갔다. 다행히 치명적인 큰
해 주신 분이라 절대 잊을 수 없죠. '2021 AAA' 상 받
부상은 없었지만 온몸에 피멍이 들고 타박상을 입었다.
고 나서도 감독님께 연락드렸더니 감독님이 너무 좋아
"다음 공연 생각만 나는거예요. 몰려있던 시민들에게
해 주셨어요. 이제 조금씩 카메라에 익숙해지고, 자신
전화기 좀 달라고 해서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서 공
감도 생기는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작품에
연 못간다고 하고 그 자리서 실려갔어요. 그런데 상대
서 뵙고 싶어요."
가 무면허면 보상을 못 받더라고요. 게다가 골절이 없어 서 상대방이 구속이 안 된대요. 전치 4주 이상 진단이
동서양 아우르는 매력.."가장 큰 무기"
나와야 한대요. 결국 제 돈으로 치료 다하고 온갖 군데 신경 주사 맞고 멍든데 테이핑으로 감은 다음에 무대에
차지연의 외할버지는 판소리 고법 인간문화재 고(故)
섰어요. 사흘 뒤에..."
박오용이다. 차지연도 어릴 적부터 북을 두들기며 국악
그동안 왜 피해 사실이 매스컴에 알리지 않았을까. 차
을 익혔다. 차지연은 "국악인 집안에서 태어나 베이스 는 동양이지만 체형은 서구적이다"며 "동서양을 변화
"남편 윤은채, 교통사고로 힘들 때 다가와" 최초
지연은 "그땐 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전이고,
무쌍하게 표현할 수 있는 점이 나의 가장 큰 무기"라고
고백
그나마 자꾸 센 이미지로만 작품을 하고 있어서 기사
남편은 그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다. 차지연은 2015년
화되는 게 겁이 났다"며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가 났다
4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윤은채와 결혼했다. 이들 부부
면 잘못된 이미지가 남을 것 같아 무서웠다"고 고백했
"개성을 존중해 주는 분위기가 아니었을 땐 '선머슴 같
는 이듬해 소중한 아들을 얻었다. 차지연은 시상식에서
다. 그렇게 한참 속앓이를 하고 있을 무렵, 윤은채가 그
다', '보이시하다', '남자 같다'고 했어요. 그런 반응들이
수상 소감을 전할 때마다 가족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녀 곁에 다가왔다. 운명처럼 스며들듯.
자존감을 낮게 하고, 그로 인해 스스로를 가두기도 했
숨기지 않았다. 그는 "남편은 내 삶의 중심 축"이라며 "
"제작자, 배우분들도 제가 오토바이 운전하다 그렇게
죠. 그런데 언제부턴가 '오히려 이런 신체적 조건들이 좀
그 중심이 없어진다 상상해 보면 내 삶이 송두리째 휘
치인 줄 몰랐어요. 그때 딱 남편이 '누나 괜찮으세요' 카
더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있어 효과적일 수
청거린다"고 말했다. "남편은 정말 한결같이 사랑과 배
톡을 보내더라고요. 그리고 복귀한 무대에서 만났는데,
있다'는 얘길 들으면서 콤플렉스가 아니라 장점이자 무
려로 묵묵히 중심을 잡아주고 있어요. 아이를 양육할
갑자기 저한테 '4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대요'라고 하더
기로 바뀌었어요. 예전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때 기꺼이 함께해 주고, 오히려 아이에게 굉장히 가깝게
라고요. 저도 마음의 문을 쉽게 안 열었지만 건실한 사
늘 부족한 것만 찾아내고 괴롭히는 성격이었는데, 이젠
있어 주니까 아이의 정서도 안정이 돼요. 가정이 건강하
람이라 조심스럽게 만나볼까 했는데, 바로 거의 다음
스스로를 믿어주고 잘했다고 칭찬도 해요. 하지만 절대
게 갈 수 있는 건 남편의 역할이 제일 커요."
날 '우리 결혼할 것 같지 않아요?'라고 하더라고요. '응?
고백했다. 172cm의 큰 키와 긴 팔다리는 한때 차지연에 게 큰 콤플렉스였다.
자만하지 않아요. 스스로 자만하는 순간 배우로서 생명
이들 부부는 2015년 뮤지컬 '드림걸즈'에 함께 출연하
이 친구가 정신이 바로 잡힌 친구인가' 생각하다가 어느
력을 잃는다고 생각해요. 항상 감사함으로 죽을힘을 다
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결혼에 골인했다. 차지연은 '드
순간 예식장을 잡고, 결혼식을 올리고 있고, 아이를 낳
해야 한다는 생각은 늘 갖고 있어요."
림걸즈' 공연 당시 위험천만한 교통사고를 당해 마음고
았어요. 아직도 솔메이트 친구 같고 실감이 안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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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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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3개씩, 고추기름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청주 1/2
만만한 제철 홍합으로 풍성한 식탁 차리기(1) 김이 모락모락 나는 시원한 홍합탕이 생각나는 계절. 요즘 딱 제철을 맞은 홍합은 손질과 요리법이 쉽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착한 식재료다. 기본 국물 내기 부터 이색 메뉴까지, 홍합으로 차리는 겨울 식탁. 2회에 걸쳐 레시피를 연재한다.
컵, 고수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1 샬롯은 껍질을 벗겨 반으로 썰고 청고추와 홍고추는 깨끗이 씻어 3cm 길이로 썬다. 2 미니 양배추는 깨끗이 씻어 2등분하고 고수는 깨끗 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뜯는다. 3 냄비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①의 샬롯,
홍합짬뽕 재료-홍합 400g, 생면 800g, 알배추 1/4포기, 양파 1 개, 대파 1과 1/2대, 홍고추 3개, 당근 1/2개, 고추기름 4 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국간장 1큰술씩, 소금 1작은술, 물 8컵 만들기-1 홍합은 깨끗이 손질해 분량의 끓는 물에 넣 고 5분간 끓여 국물을 우린 다음 건져낸다.
6 ⑤의 냄비에 ②의 알배추와 양파, ④의 당근을 넣고 볶다가 반 정도 익으면 ①의 홍합과 우려낸 국물을 넣 고 끓인다. 7 ⑥에 생면을 넣고 끓인 다음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
3 대파는 깨끗이 씻어 5cm 길이로 썰고 홍고추는 깨 끗이 씻어 반으로 가른 다음 3cm 길이로 썬다.
5 냄비에 고추기름과 고춧가루를 넣어 볶다가 ③의 대 파와 홍고추, 다진 마늘을 넣고 볶는다.
추를 넣고 볶은 다음 청주를 붓고 끓인다. 5 ④에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 다음 ②의 고수를 올 린다.
Tip 고춧가루만 볶는 것보다 시판 고추기름과 함께 사
Tip 마지막에 고수를 뿌리면 홍합찜의 풍미가 좋아진
용하면 조리가 한결 쉬워진다. 이때 센불에서 재빨리
다. 더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마른 건고추를 청양 고
저어가며 볶을 것.
추와 함께 사용한다.
홍합 두부 미역국 재료-홍합살 300g, 미역 160g, 두부 1/2모, 마늘 1/3 톨, 들기름 1과 1/2큰술, 국간장 1/2큰술, 물 8컵
4 당근은 껍질을 벗겨 얇게 저민 다음 4×2cm 크기 로 썬다.
4 ③의 냄비에 깨끗이 손질한 홍합과 ②의 미니 양배
한다.
2 알배추는 한 장씩 뜯어 깨끗이 씻은 다음 적당한 크 기로 썰고 양파는 껍질을 벗겨 8등분한다.
청고추, 홍고추를 넣고 센 불에 볶는다.
만들기-1 미역은 물에 담가 20분 정도 불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마늘은 껍질을 벗겨 굵게 다지고 두부는 적당한 크 기로 썬다. 3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①의 미역과 ②의 마늘, 국 간장을 넣고 볶다가 분량의 물을 붓고 끓인다. 4 ③의 냄비에 깨끗이 손질한 홍합살을 넣고 끓인 뒤 ②의 두부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Tip 미역을 들기름에 살짝 볶으면 질감이 부드러워지 고 풍미가 살아나며 미역 특유의 비릿한 냄새를 없 앨 수 있다.
사천식 홍합찜 재료-홍합 600g, 샬롯·미니 양배추 6개씩, 청고추·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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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I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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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022-2/10/2022 이번 주에는 사소한 실수로 일을 그르치거나 불필요한 말과 행 동으로 인해 쓸데없는 오해를 사기 쉬우니 조심하세요. 일을 처 리할 때 쉽게 생각하지 말고 신중하게 검토한 후 진행하세요. 행운은 당신 곁에 있어요.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될 거 예요. 확신하지 못했던 일도 잘 풀리고 생각하지 못했던 좋은 일들이 저절로 생겨 나니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을 거예요. 이번 주에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대로 소신껏 밀고 나가세요. 이번 주는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야 해요. 얼마나 노력했느냐에 따라 일이 진행되고 그 이상의 결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시 기에요.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으니 부지런하게 보내세요. 이기적인 행동은 큰 화를 불러올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그동안 잘 풀리지 않아 미뤄두었던 일이 있다면 지금이 해결하 기 아주 적당한 시기에요. 무언가 새로운 일을 계획하거나 행동 에 옮기세요. 중요한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마세요. 복잡한 일 은 잠시 잊고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세요. 무심코 흘려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운 좋은 운이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보람차고 생산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에 많은 시간을 투 자하세요. 이런 좋은 흐름은 자주 오지 않다는 걸 기억하세요. 안 좋은 일이 생기기 전에 넓은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세요. 이번 주에는 하고 있는 일이 잘 풀리고 좋은 기운이 넘쳐날 거 예요.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한다면 더욱 좋아질 수 있어요. 행 운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열심히 움직이세요. 즐거 운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세요. 보통 지금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 모르고 지나가버리기 쉽 죠? 이번 주만큼은 좀 더 발전하기 위해서 움직이세요. 다른 때 보다 일이 잘 풀리고 정말 귀중한 시간을 보내게 될 거예요. 말 보다는 행동이 앞서야 좋을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이번 주에는 그동안 미뤄왔던 일이나 계획하고 있었던 일들을 실천해보는 건 어떠세요? 너무나 좋은 기운이 한 주 내내 곁에 머무르는 시기이니 찾아온 이 행운을 흘려보내지 마세요. 그래 도 언제나 내 편은 가족밖에 없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번 주에는 당장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일들을 시작해보세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여러 가지 일을 한 번에 처리 하려 하지 말고 중요한 일부터 차근차근 진행해보세요. 허탈감 에 빠지지 않도록 하세요!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일들이 하나둘씩 해결될 거예요. 비가 오고 얼어있던 땅이 녹듯이 힘든 일이 지나가고 봄이 오는 시기 에요. 행운이 함께하니 미뤘던 일을 진행해보세요. 운동으로 땀 을 흘리고 나면 한결 기분이 나아질 거예요.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한다면 그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 을 거예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면 성공 은 눈앞에 있는 거나 다름없어요. 조금만 더 노력하세요. 용기 를 가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풍요로운 한 주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평소와 같다고 가볍게 보내지 말고 원하는 일이 있다면 지금 도전해보는 게 좋겠네요. 행운이 함께하니 즐거운 일주일을 보낼 수 있겠네요. 평소에 하 고 싶었던 일을 진행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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