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Phila Times Vol 1156

Page 1

제1156호 FEB 11.2022-FEB 17.2022


2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3


4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5


6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7


8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9


10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1


12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3


14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5


16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7


18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경제 동향 정보 I 만평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2-11/금

최고 57 최저 48 2-12/토

최고 58 최저 32 2-13/일

최고 36

정기구독 문의

최저 18

주간필라의 정기구독을 원하시는 분 은 체크나 머니오더를 보내주시거나 크레딧카드로 결재하시면 가정으로매 주 정기적으로 우송하여 드립니다. 문의전화:(215) 663-2400 news@juganphila.com

일시 / 구분

다우존스

코스피

독일

중국

환율

유가

금값

2-11-2022

35,768.06

2,771.93

15,482.01

3,485.91

1,196.30

91.55

1,836.60

등락

305.28

3.08

239.63

5.96

1.66

0.77

8.70

19


20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커버 스토리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21

미국 션윈예술단, 오는 2월 필라델피아 찾는다 제갈량의 신묘한 계책, 천상과 지상을

용단을 거느린 대규모 예술단으로 성장

넘나들며 활약하는 손오공, 소림사 승려

했다. 한 해의 절반인 6개월간 5개 대륙

들의 강인한 무술, 천상의 신과 선녀들…

200여 개 도시에서 5백회 이상의 공연

소설이나 영화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중

을 펼치면서 세계 수백 만 관객이 션윈을

국 5천년 역사의 신화와 전설들이 무대

관람하게 됐다.

위에 생생히 펼쳐진다. 고전과 현대, 전통

션윈예술단은 미국 뉴욕 ‘링컨센터’, 워

과 첨단 기술이 절묘하게 결합된 걸작으

싱턴 ‘케네디센터’, 프랑스 파리 ‘팔레 드

로 평가받으며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

콩그레’와 같은 세계적인 공연장에 매년

으키고 있는 ‘션윈(神韻, Shen Yun)’ 월드

초대 받고 있다. 특히 예술가들에게는

투어를 통해서다.

꿈의 무대라 불리는 링컨센터에서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션윈을 매년 정기 적으로 공연하고 있는 것은 션윈의 위상

공산주의 이전의 잃어버린 유산을 되찾다

과 인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고대 중국은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땅, 신주(神州)라 불렸다. 사람은 우주와 조 화를 이루며 살았고, 만물은 서로 연결

표현력이 풍부한 예술 & '중국고전무용’

되어 있다는 사상이 수천 년간 지속되어

션윈 공연의 핵심은 ‘중국 고전무용’이 다. 션윈예술단이 완벽히 부활시킨 ‘중국

왔다. 수천 년 간 유가, 불가, 도가는 사회

을 감행해 5천 년 전통문화와 도덕적 가

의 핵심 요소였고, 한자와 음악, 의학, 복

치관들이 철저히 파괴되었다. 수천 년 간

식 등도 모두 천상에서 전해졌다고 믿었

이어져온 중국 문명이 거의 사라질 위기

다. 그러나 지난 70여 년간 공산당은 하

에 처하자, 2006년, 중국 고전예술 분야

세계 공연계의 전반적인 불황 속에서

표현력이 풍부한 예술형식 중 하나로 평

늘과 땅의 조화를 중시하는 전통 가치를

의 탁월한 예술인들이 뉴욕으로 모여들

션윈예술단은 해마다 가파르게 성장하

가받고 있다. 과거 황실과 귀족, 민간 등

당의 존재를 위협하는 이데올로기로 간

어 이러한 잃어버린 5천년 전통 문화를

고 있다. 수 십 명으로 출범했지만, 설립

다양한 계층을 통해 계승되면서 표현력

주해 문화대혁명과 같은 체계적인 탄압

되살리겠다는 사명으로 비영리단체인

14년 만에 7개의 오케스트라와 7개의 무

이 풍부해졌다. 수천년을 거치며 심오한

션윈예술단을 설립했다.

고전무용’은 서양의 발레와 더불어 세계 가파른 성장, 세계적인 센세이션

에서 가장 난도가 높고 체계가 완벽하며


22

커버 스토리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www.juganphila.com

경험과 지혜가 스며들었고 동작은 정교

이끌면, 서양 현악기, 타악기, 목관악기,

장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창법을 구사한

까지 모두 하나의 무대에서 만날 수 있

해졌으며 도약, 공중회전 등 풍부한 기

금관악기로 구성된 풀 오케스트라가 선

다. 벨칸토 창법으로 부르는 중국어 가사

다. 션윈의 무대 의상 제작 아티스트들은

교가 발달해 극중 인물의 성격과 감정

율을 받쳐주며 돋보이게 표현한다. 공연

의 곡은 모두 오리지널 창작곡으로 삶에

역대 제왕과 장수, 재상의 정교한 복식에

을 섬세하고 생생하게 표현하는데 탁월

내내 라이브 협연으로 함께하는 션윈 오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어 국경과 문화

서 저잣거리 백성들의 간소한 옷차림까

하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중국에서 흔히

케스트라는 현재 션윈 오케스트라만 별

를 초월해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

지 수많은 전통복식 디자인을 수집해 매

불리는 ‘중국 고전무용’은 군사무용, 현대

도로 북미 순회공연을 진행할 만큼 이미

다. 어떤 관객은 이를 ‘성스러운 시(詩)’라

시즌 밝고

무용 등과 뒤섞여 본래 모습을 알아보기

정평이 나 있다.

고 표현하기도 했다.

상을 창작해낸다. 디테일 하나하나 세심

어렵다. 션윈은 미의 원형을 보전해 가장 순수한 형태의 중국 고전무용을 선보이

화려한 색감을 덧입혀 수백 벌 무대의

전통 벨칸토 창법의 부활

완벽하게 고증된 화려한 의상

한 주의를 기울여 수작업으로 제작된 의 상들은 그 자체로도 이미 예술 작품이

고대 중국의 전통극과 초기 유럽 오페

션윈 공연에서는 무대의상 하나하나가

라는 벨칸토라는 동일한 창법을 사용했

화려한 볼거리다. 신선이 입었다는 예상

다. 중국 전통극에서 주로 사용되었던 자

우의(霓裳羽衣)에서 황제의 정복인 곤룡

션윈 오케스트라는 세계 최초로 서양

연 발성법은 유럽의 벨칸토 창법과 본질

포(袞龍袍)까지, 황후가 특별한 날에 입

오케스트라와 중국 고전 악기를 함께 고

에서 다르지 않았다. 고음을 내는 진정한

던 봉관하피(鳳冠霞帔)에서 늠름한 장수

션윈 공연의 또 한 가지 특징은 최첨단

정 편성했다. 심금을 울리는 얼후, 섬세

벨칸토 창법은 동서양에서 모두 사라졌

의 투구와 갑옷까지, 중국 한복(漢服)에

디지털 배경 스크린이다. 션윈의 디지털

한 비파 등 중국 고대 악기들이 선율을

지만, 션윈 성악가들은 현대 무대에서 가

서 만주족, 티베트족, 묘족, 몽골족 복식

영상팀이 최첨단 그래픽 기술을 이용해

고 있다. 동서양이 융합된 오케스트라

다. 최첨단 디지털 영상 무대배경


커버 스토리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23

기분이었다.”고 극찬했다.

연출해 낸 살아 움직이는 듯한 무대배경 은 ‘마법의 창’처럼 무대라는 한정된 공

과거 내한 공연에서도 저명 문화예술계

간을 뛰어넘어 관객들을 무한한 시공으

인사들이 션윈 관람 후 극찬을 아끼지

로 인도한다. 천상의 신계(神界)에서 장

않았다.

엄한 건축물을 자랑하는 황궁으로, 흙먼

임권택 영화감독은 “대단히 훌륭한 공

지 날리는 전장에서 열대지방 해안가로,

연이다. 2시간 남짓의 짧은 시간 안에 5

히말라야의 준봉에서 그림 같은 황하의

천 년 중국 문화가 아주 다채롭게 연출되

풍경으로 무한히 무대를 확장하고 변모

었고, 정말 신운(神韻)이 깃든 것 같은 흥

시킨다.

과 멋과 아름다움이 잘 보였다. 꼭 한번 볼만한 공연이다. 서양악기와 중국 악기가 충돌 없이 아

내면을 닦는 예술가들

주 조화롭게 융화된 션윈 오케스트라의

션윈 예술가들은 예술을 넘어 공유하 는 것이 있다. 바로 정신적 승화를 위한

이지 않는 창작활동이 요구된다. 이는 마

임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전 영국 국립

음악이 중국의 옛 문화를 현대감각으로

여정을 함께한다는 점이다. 단원들은 함

르지 않는 샘처럼 중국 5천년 문명이 끊

발레단 무용수 켄 웰스는 “단언컨대, 세

만들어 내는 데 큰 기여를 하는 것 같다.”

께 명상하고 공부하며 참되고[眞], 선하

임없는 창작의 원천을 제공하기에 가능

계 최고의 공연이라며, 꿈이나 환상처럼

라고 극찬했고, 탤런트 이순재 씨는 “전

며[善], 인내하는[忍] 삶을 살고자 노력

하다. 션윈 무용극은 황제(黃帝)시대부터

믿기 힘들 정도다. 이것은 기적!”이라고

통 중국의 참모습을 봤다. 마음이 깨끗해

하면서, 내면을 닦는 자기 수양의 과정이

진(秦), 한(漢), 남북조(南北朝), 당(唐), 송

격찬했다. 영화 ‘아바타(Avatar)’로 아카

지는 것 같다. 중국 전통문화의 참모습을

바로 아름답고 지고한 예술을 창작하는

(宋), 명(明) 등 여러 조대(朝代)를 걸쳐 현

데미 미술상을 수상한 미술감독 로버트

볼 수 있는 공연이며, 중국에 가서도 보

길이라고 믿고 있다

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와 전설에서 소재

스트롬버그는 션윈공연을 관람한 후 “믿

기 힘든 공연이니 못 보신 분들에게 소개

를 얻는다. 작품의 시대 배경은 다양하나

기 어려울 정도의 수준이다. 정말로 시적

하고 싶다.”라며 공연을 추천했다.

그 속에는 한결같이 충(忠), 효(孝), 인의

이고 미묘하다. ‘아바타2’를 만드는데 영

지난 12월 미국에서 킥오프 한 '션윈

매 시즌마다 전체 프로그램이 완전히

예지신(仁義禮智信), 도덕 및 신(神)에 대

감은 얻은 것 같다.”고 전했고, DKNY 설

2022 월드투어'는 오는 2월 19일부터 27

새롭게 구성된다는 점도 션윈의 경이로

한 경건과 존중 등 전통적 가치관이 관

립자이자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도나

일까지 필라델피아 메리암 극장에서 공

운 성공 요인 중 하나다.

통해 흐른다.

카란은 “넋을 잃게 하는 공연이다. 아름

연할 예정이다.

다움의 시너지와 움직임, 무용수들이 하

티켓 예매는 션윈예술단 홈페이지 ShenYun.com에서 가능하다.

시즌마다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

성공한 하나의 프로그램을 수년에 걸쳐 상연하는 세계 공연계의 흐름과는 뚜렷 한 대비를 이루는 부분이며, 그만큼 끊

끊임없는 찬사 션윈 공연은 명성에 걸맞게 각계의 끊

나로 일치되어 움직이는 것이 정말 아름 다웠다. 마치 뉴욕에서 중국을 여행하는

자료제공: 필라델피아 불학회


24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25


26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27


28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29

H 마트와의 제휴를 통해 특별한 혜택을 누리세요~! 미주 최대 인터내셔널 슈퍼마켓 체인 H 마트가 ‘Smart Partnership’을 통해 미주 전 지역의 다양한 비즈니스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H 마트와 ‘Smart Partnership’으로 체결하면, H 마트의 다 양한 플랫폼을 통하여 해당 제휴사를 홍보하고, H 마트 스 마트카드를 소지한 고객들에게는 제휴사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Smart Partnership’ 신청을 위해서는 비즈니스 정보와 함 께 H 마트 본사 마케팅실 이메일 (marketing@hmart.com) 로 접수 해야하며, 절차를 통해, H 마트 본사에서 약 3-4주 의 검토 기간을 거쳐 파트너쉽 체결이 될 경우, H 마트의 다 양한 플랫폼을 통해 해당 비지니스 업체의 홍보 및 H 마트 스마트카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H 마트는 “다양한 분야별 비지니스들과의 협업을 통해 H 마트와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상생하길 바란다.”며, 제휴를 통해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파트너십 참여를 촉구했다. H 마트 ‘Smart Partnership’은 교육, 문화, 건강, 생활, 식품 등의 다양한 분야별 비지니스들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marketing@hmart.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Smart Savings Card] H 마트 Smart Savings Card 는 H 마트를 이용하는 고객 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Loyalty Membership Card 이다. H 마트 Smart Savings Card 는 사용 금액을 포인트로 적 립해 주는 카드로, 1000 포인트($1=1point) 적립 시 10 달러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스마트 카드고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H 마트 스마트 카드는 각 매장 고객 서비스센터에서 손쉽 게 발급받을 수 있다.


30

로컬 뉴스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www.juganphila.com

연방 하원에서 통과된 2021년 입양인 시민권 법안 2022년 2월 4일, 오늘, 2021년 입양인

다. 입법 절차를 거친 법안이 시행된다

시민권 법안이 2022년 America COM-

면, 말 그대로 제 삶이 뒤바뀌게 될 것

PETES 법안의 개정안에 포함되어 연방

이다.”

는데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원은 옥스포드 지역 학군의 모든 학생들 에게 최선의 이익을 제공할 책임을 명백

하원을 통과하였다. 미주한인교육봉사

시민권이 없어서 추방된 브라질인 입양

이와 관련하여 우리센터(Woori Cen-

단체협의회 (이하 미교협) 산하 프로젝트

인 Daniel Wilson씨도 소감을 전했습니

ter), 메이크더로드 펜실베니아(Make

인 “정의를 위한 입양인들”의 지난 8년간

다: “저는 어릴적에 미국으로 온 순간부

the Road PA), 펜주이민자리더운동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모든 아동은 양

의 끝없는 노력으로 인해 미국 시민권자

터 미국인이었습니다. 17년간의 교착 상

(Movement of Immigrant Leaders in

질의 교육 시스템 안에서 학습하며, 학

양부모에게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어릴

태 끝에 드디어, 미국의 품안에 안길 수

PA, MILPA), 새이민자보호운동 필라

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

때 입양된 입양인들에게 시민권을 부여

있게 되었다.” “정의를 위한 입양인들” 캠

델피아 (New Sanctuary Movement

원에 완전히 접근할 권리를 갖는다. 키즈

하는 법안이 통과된 것이 본 법안이 상

페인 디렉터 Taneka Jennings씨가 말

Philadelphia, NSM), 펜주이민및시민권

위원이 제기한 문제들의 근본 원인을 해

원에서도 통과되어 입법 절차를 밟게 된

씀을 이어갔다: “2021년 입양인 시민권

연대 (Pennsylvania Immigration and

결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교육 시스템에

다면, 현재 시민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법안은 2000년 어린이 시민권 법안의

Citizenship Coalition, PICC) 등 이민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제도적 불평등은

수천명의 입양인들이 입양인 시민권 법

임의적인 나이 제한 허점을 해결하는 오

정의 단체들은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

무엇인지, 이 불평등이 학생들에게 어

안을 통해 장애 복지, 소셜 시큐리티 혜

랜 숙원이었다. 시민권이 없는 많은 입양

표하였다.

택, 주거/학자금 대출 등 시민으로서 정

인들에겐 생명줄과 같은 해결책이고, 시

우리는 제니퍼 키즈 위원의 발언을 인

당한 권리들을 누릴 수 있고, 추방당한

민권이 있는 그들의 배다른 형제들과 똑

종차별적이고, 외국인 혐오를 조장하며,

옥스포드 지역 학군 동문들의 편지에

입양인들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

같은 기본권과 보호를 보장해줄 수 있는

위험한 것으로 규탄한다. 그의 주장은

쓰여있듯이 “학군 내 실제 문제를 해결

습니다. 현재 시민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법안이다.” 미교협의 공동 디렉터 Becky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정치적 파워를 가진

하는 것보다 소외된 집단을 비난하고 그

한국인 입양인 Emily Warnecke씨가 얘

Belcore씨가 추가했습니다: “입양인 시

사람들의 외국인 혐오 및 인종차별적 행

들에게 지역사회의 분노를 쏟는 것이 훨

기했다: “이 법안의 통과를 위해 수년간

민권 법안이 개정안이 아닌 단독의 법안

동과 맞닿아있다.

씬 쉬운 일이다.”

노력을 다한 결과, 하원 통과 소식을 전

으로 통과 됐다면 더 좋았겠지만, 오늘

교육위원이자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키

현재 키즈 위원의 사임을 촉구하는 청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다행이다. 현 상

하원을 통과한 법안만으로도 오랜동안

즈 위원은 해당 학군 학생들의 권리를 옹

원이 진행 중이다. 우리는 이러한 요구

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입양인으로

싸워온 우리 입양인 커뮤니티에겐 너무

호할 책임이 있으며, 최소한 해를 끼치지

에 목소리를 높이며, 나머지 교육위원들

서, 매일 제 노후에 대해 걱정해야만 했

나 큰 승리 소식이다.”

말아야 한다.

이 해당 학군의 모든 학생, 특히 서류 미

펜실베니아 이민자 정의 단체들은 옥스포드 지역 학군 교 육위원의 사임을 촉구

히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다.

옥스포드 지역 주민들을 보호한다는

비 학생들에게도 교육 및 자원을 제공

미명 하에 이루어지는 광범위한 일반화

할 것을 공개적으로 (재)명시할 것을 요

와 비난은 이미 기본 권리, 보호, 자원에

구한다.

대한 접근으로부터 소외되고 거부된 이

우리센터의 사명은 인종적, 경제적, 사

랜즈데일, PA- 옥스포드 지역 학군의

위원은 주거 상태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

민자 및 서류 미비 커뮤니티를 위험에 빠

회적 정의를 위해 한인 및 아시아계 미

교육위원 제니퍼 키즈(Jennifer Kehs,

이 교육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에

지게 한다. 이러한 독설은 두려움과 증오

국인을 조직하는 것입니다. 펜실베니아

공화당)는 1월 18일 열린 교육위원 회의

서 서류 미비 학생들을 배제할 것을 권

를 조장하므로, 키즈 위원의 발언은 펜

랜스데일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우리

(3:14에 시작)에서 일련의 인종 차별 및

장하였다. Kehs는 또한 서류 미비 학생

실베니아의 모든 학생 및 가족들의 안녕

센터는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

외국인 혐오 발언을 하였다. 키즈

들이 해당 학군의 학업 순위를 하락시키

과 번영에 위협이 된다. 지금까지 키즈 위

미교협, NAKASEC)의 가입단체입니다.


로컬 뉴스

www.juganphila.com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추가)투표소 운영기간 공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31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등 사

우에는 국적취득신고사실증명서, 국적

진이 첩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보유신고사실증명서, 국적선택신고사실

주뉴욕총영사관필라델피아출장소재

부터 28일(월)까지 총 6일 동안으로, 오

대한민국의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

증명서, 외국국적불행사서약확인서, 외

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출장소선관위)

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재외

한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국국적포기확인서, 병적증명서 등을 제

가 운영하는 재외(추가)투표소의 소재지

투표소는 3월 9일 실시되는 한국 대선

재외선거인은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와 운영기간 등이 결정됐다.

일정보다 앞당겨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한국 여권,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운전

투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재외선거

출장소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제218

추가투표소는 ‘주뉴욕총영사관필라델

면허증 등 대한민국의 관공서나 공공기

홈페이지(http://ok.nec.go.kr)나 외교부

조의17제3항 및 제4항에 따라 오는 3월

피아출장소첼튼햄재외투표소’로 첼튼햄

관이 발행한 증명서 외에 국적을 확인할

홈페이지 (www.mofa.go.kr), 주필라델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한인타운에 있는 펜아시안노인복지원

수 있는 서류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피아출장소 홈페이지(https://overseas.

우리 위원회가 설치하는 재외투표소의

에버그린센터빌딩(6926 Old York Rd,

국적확인 서류로는 미국 영주권카드나

mofa.go.kr/us-philly-ko/index.do)에

명칭·소재지와 운영기간을 공고한다”고

Philadelphia, PA 19126)에 설치된다. 운

비자, 아메리칸사모아 거주증 등이다. 해

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267-807-

21일 밝혔다.

영기간은 2월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당 국적확인 서류를 제시할 수 없는 경

1830으로 하면 된다.

출장소선관위가 운영하는 재외투표소 는 2군데로 공관투표소의 명칭은 ‘주뉴

출해야 한다.

3일 동안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까 지다.

욕총영사관필라델피아출장소재외투표

재외선거인 등록기간에 선거인 등록을

소’로 필라델피아시청 옆에 있는 출장소

마친 사람은 해당 투표기간 동안 재외투

(2 Penn Center, 1500 JFK Blvd, Suite

표소를 방문해 투표를 할 수 있다.

1830, Philadelphia, PA 19102)) 내 회의

투표자격에 따라 지참해야 하는 서류

실에 설치된다. 운영기간은 2월23일(수)

가 달라지는데 국외부재자는 한국 여권,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 사무 및 관리인력 모집 주뉴욕총영사관필라델피아출장소재

한다.

외선거관리위원회가 제20대 대통령선거

모집분야는 투표사무원, 투표안내도우

를 위한 투표 사무 및 관리 인력을 모집

미, 투표소경비 등으로 자격조건은 한국


32

로컬 뉴스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국적자를 포함해 미국 시민권자도 지원

지, 주차관리 등을 하게 되고, 특히 공관

주 최 : 필라한인노인회, 대필라한인회,

가능하다. 책임감이 투철하고 공정선거

투표소의 경우 빌딩 로비에서 투표인들

국가 보훈협 찬 : 펜주 인근 동포사회 모

를 위한 중립적 위치에서 선거 사무 업

을 안내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무를 볼 수 있어야 한다. 투표사무원은 투표소 내에서 투표용지

구체적인 근무기간, 장소, 근무조건, 채

www.juganphila.com

든 직능단체및 기관 그리고 종교단체 포 함 범 동포행사로 진행..

제 2회‘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한국어 능력 평가’ 시행

용예정 인원 등은 다음과 같다. 교의 학점인정을 위한 기초작업에 동참

및 봉투 교부, 투표함 관리 등 투표에 관

별도의 이력서 제출은 필요하지 않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 김선미,

련된 업무를 보게 되고, 도우미는 투표

며, 전화 인터뷰를 거쳐 채용 후 여권사

NAKS)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미에 있

하러 온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투표장소,

본을 제출해야 한다. 관심 있는 분들은

는 한국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

올해는 처음으로 말하기와 쓰기 평가

방법 등을 안내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이메일(kco_ph2@mofa.go.kr) 또는 전

회 ‘NAKS 한국어 능력 평가(이하NKT)’

가 추가되고 펜데믹으로 인해 각 학교

투표소경비는 투표소의 보안 및 질서유

화(267-807-1826)로 문의하면 된다.

를 시행한다. 대상은 한국학교에 3년 이

마다 줌(zoom)으로 들어와 구글 포맷

상 재학 중인 5학년~12학년생이며 시험

(Google form)으로 시험이 시행되기 때

날짜는 오는 3월 18일~20일.

문에 기술적 지원과 문제 방지를 위해

3.1절 제 103주년 기념식 필라한인노인회 주관으로

하게 된다.

NKT는 전미 한국학교 재학생들의 실

각 학교의 NKT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계를 예정하고 있다, 시청 안내는 실시간

질적인 한국어 능력평가를 통해 ‘표준

사전 안내 (Orientation)가 이루어질 예

으로 단체 카톡방 등을 이용해 즉석 홍

한국어능력평가시스템’을 정립하고, 학

정이다.

보할 예정이다. 고국 보훈처의 후원으로

생들에게 한국어 학습 동기부여 및 능

이번 한국어 능력평가사업은 추성희

실시하는 매년 기념식을 통해 2세 들에

력향상을 꾀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삼

NAKS 부회장, 박찬미( Sidney Sawyer

게는 우리 선조들의 나라 사랑의 본을

고 있다. 또한,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ES) 위원장, 김영은(Democracy Prep

전수 하고 우리 1세대 이민자들은 피땀

AP(Advanced Placement)로 채택하기

Harlem HS) 위원, 김윤정(애틀랜타 새

흘려 일구어진 조국 대한민국이 영원하

위한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

교회한국학교, Emory Univ.강사) 위원,

기를 바라며 고국이 잘되고, 살고 있는

도 포함돼 있다.

정영아(George Mason Univ.교수) 감사

미국이 번영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빌

제2회 NKT는 NAKS에서 개정한 새

위원, 차소영(감사한국학교) 감사위원,

어본다. 이날 온라인 행사에 푸짐한 경

교육과정과 외국어로서 학점인정을 받

이원석(상명대학 교수) 평가위원 등이 담

품을 걸고 예년과 같이 추첨 행사를 준

을 수 있는 ACTFL의 규정을 따르고 있

당하고 있다.

동포사회와 함께 한다.

비 중 인데 경품에 참여하려면 메세지로

다. 고등학생이 졸업장에 받을 수 있는

김선미 총회장은 “한국어 교육 발전

올해도 어김없이 삼일절이 다가왔다.

미리 접수가 필수이다.

‘Seal of Biliteracy’ 자격을 얻기 위해 치

을 위해 큰 비전과 포부를 가지고 시행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기념

전화 (267-237-3681 꼭 메세지로 이름

뤄야만 하는 TOPIK(Test of Proficien-

되는 이번 한국어 능력 평가 시험에 많

식을 실시하기로 하고 필라한인노인회(

과 번호를 적어서 보내 주시면 접수가 되

cy in Korean)의 형식과도 부합하도록

은 학생들이 참여 해주길 바란다”고 당

이동수회장)에서는 열심히 준비 중이다.

고 당일에 본인 이름과 정보가 화면에

문항을 개발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부했다.

103주년을 맞는 올해 삼일절은 미국과

기록되어 현장에서 추첨을 통하려 경품

말하기와 쓰기 평가도 포함돼 시범적으

한국의 중요한 정치 일정에 맞춰 나라 지

을 나눌 예정이다. 접수 마감은 2월 24

로 실시된다.

키기가 너무 중요한 시점이라 판단하고

일 까지 이다.

최선을 다하여 하나되는 행사로 동포사 회와 함께 하려한다. 기념식 실황을 유튜브 생방송으로 중

따라서, 학생들은 매년 NKT를 준비하

경품 추첨 접수처 (267-237-3681 )사

면서 12학년 졸업시 Seal of Biliteracy

무총장 메세지로 이름과 번호 넣어 주시

를 받을 수 있는 시험 준비를 하게 되며

면 접수 완료됨 24일 마감 .

동시에 AP 한국어 채택을 위한 공립학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33


34

업계 동향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www.juganphila.com

A and B 가 하나의 지붕으로 하나의 건

융자 전문가 수지 배에게 들어보는 현재 모게지 추세

물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3. Income – 융자 프로그램마다 틀리지

모게지 재 융자 ( Refinance) - 재 융자! 이제는 마지막기회!

느면 안되는 주택임을 명시 하고 주택 감

만 현재 의 인컴을 100% 사용 할수 있

정을 해야 한다.

는것는 W2 인컴이다. 현재의 인컴을 사

산의 형태를 본다. 타이틀에 레코딩 되

모게지 융자에는 크게 구입용 융자와 재 융자로 구분한다. 주택이나 건물을 매

용하나 직장 history 는 2년 이므로, 새

어있는 현 주택의 구조로 된것을 새 융

2. Insurance – 개인집은 융자 금액

로운 직장이나, 혹은 학교 졸업후 직장을

자 금액, 다른 은행, 다른 이자나 기간등

과 일치 되게 혹은 감정가의 80%가 화

새로 했다면 Pay roll로 받는 인컴을 사

으로 바꾸는 것을 재 융자라고 한다. 재

재 보험에 가입이 되어야 한다. 만약 현

용할수 있다. 자영업자 또한 2020세금보

융자를 할때에는 나에게 이익이 되는지

재 융자 금액보다 재 융자 금액이 높아

고가 낮아서 융자를 못 했다면 2021년

를 먼저 알아보고 진행 하는것이 바람직

지면 새로운 융자금액에 맞춘 dwelling

새금보고를 하고 융자를 신청 할수가 있

하다.

coverage 가 있던가 아니면 감정가에

다. 또찬 NonQM이자가 아직은 낮은 단

1. Property – 먼저 현재 거주하는 집

맞춘 보험coverage 가 있어야 한다. 대

계에 있으므로 상담후 인컴 확인을 한

혹은 유닛으로 테넌트와 같이 유닛에 있

부분 주택 구입이후, 보험금을 줄이기 위

이후 재융자를 하는것이 나을수 있다.

는경우, 아니면 tenant 가 거주하는 투자

해서 coverage 를 낮추는 경우도 있는

위의 3가지 내용은 모든 주택융자에 해

용 주택을 소유 하고 있고, 주택구입 이

데 현재 보험회사들도 주소로 주택의 감

당된다. 현재 모게지 이자는 2021년 12

후, renovation 혹은 permit 없이 room

정가에 대비해 재건축 비용을 coverage

월 마지막주를 깃점으로 점차 올라가고

or balcony, deck등을 만들었거나, 렌트

로 한다. 건축비용이 올라감에 따라서 보

있다. 모게지 뉴스에 따르면 정부에서는

를 주고 있는경우가 있는지를 먼저 살펴

험금또한 인상 하고 있으니, 현재 내 집

3월까지는 이자가 많이 오르지 않을 것

보아야 한다.

보험 coverage 를 확인 하고 앞으로의

이라고 했지만 현재 이자는 올라 있고

입할시에 하는 융자를 Purchase mort-

예) 를 들어서 개인집 으로 되었는데,

융자금과 비교 해야 한다. 또한 duplex

더 많이 오를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현

gage loan 이라고 해서 이에 따른 융자

gas stove 가 두개 이거나, 화장실을

condo 일경우 콘도 보험 HO6 Policy 를

재 재융자를 생각 하던가 아니면 내가

의 가이드 라인이 따로 있다. 보통 3.5%

permit 없이 만들경우에는 감정사가 리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는 집 감정가의

가지고 있는 현재의 모기지 이자와 비교

다운FHA 정부융자, 혹은 conventional

포트에 작성을 하기때문에 문제가 될수

20%를 커머 해야 하며. 전체 집은 mas-

해서 0.5~ 1% 의 이자를 낮춘다면 재융

20% 다운으로 해야 하고, 세금보고 인컴

있다. NJ 의 펠팍의 경우 많은 duplex

ter insurance 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를 하는것이 나에게는 이익이다. 보통

을 사용 하는것과 안하는 NonQM 융자

condo 들이 많고, 아래 ground level 은

현재에도 Master insurance 가 있는집

30년 상환해서 이자가 Saving 할수 있

프로 그램 등 으로 주택구입 융자가 된

렌트를 주는 경우들도 있는데, 정식으로

들과 아닌 집들도 많다. 이는 보험회사

는것은 융자 금액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다고 하면 이 가이드 라인은 주택 (Res-

렌트를 줄수 없는 것이 duplex condo 이

와 연락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보험이 만

재융자 상담과 mortgage amortization

idential 융자 일경우 4 유닛까지), 건물

다. Duplex condo는 2 유닛만 있는 콘

약의 상황을 잘 보호해 줄수 있는지 확

chart을 보고 현재의 모기지와 비교해서

(5 Plus unit, Mixed use, shipping mall

도의 50%를 소유하는 것이기때문에, 1

인을 하는것을 권장 한다. 이는 title 에

진행 하는것을 권장한다.

등) 을 구입할때에 필요한 조건중의 하나

유닛 거주용 주택이나 마찬가지여서 정

duplex condo 는 콘도라고 명시가 되어

Tri State Mortgage Corporation

이다.

식으로 렌트를 줄수는 없다. 만약 침대

있기 때문에, 콘도의 association 이름으

주택용 재 융자는 Residential 융자 일

나, 스토브가 있다면 감정 이전에 미리

로 master insurance 를 옆집과 같이 들

Office:800-353-5114/

경우 4 유닛까지로 어떤 주택인지 부동

깨끗하게 정리는 해야 하고, 테너트가 있

어야 한다. 내가 유닛 A에 살고 있더라도

Direct:917-881-4211

Susie Bae


로컬 뉴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35

필라한인노인회 22년 임시총회 잘 마치다.

필라한인노인회(이동수회장) 에서는 지

소개와 국민의례 등 의례적인 절차를 마

입할 수 있도록 문호를 활짝 열어 놨으며

치고 돌아가는 발길에 한인회에서 제공

난 2월 4일 렌스데일 서재필 센타에서 임

친후 회칙 수정 작업에 들어가 중요한 회

노인회의 모든 운영 상태를 홈페이지를

하는 구정 떡국떡과 선물도 전달 받았다,

시총회를 개최하고 40여명의 회원이 참

칙중 이사회 와 실행이사회를 신설하는

통해 전 세계에 개방을 원칙으로 투명 운

모두님께 감사를 전한다.

석한 가운데 오랫만에 실황 모임을 성사

안을 비롯하여 전 회원 이사와등 년회비

영을 자랑하는 단체가 되기로 하다. 이날

계속해서 삼일절 제 103주년 기념식 준

시켰다. 이날 모임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문제와 발전에 도움되는 수정안을 만장

총회 실황도 촬영하여 노인회 홈페지지

비를 시작하였고 시기적으로 미국과 한

점심을 준비한 서재필 재단 최정수 회장

일치로 통과 하여 2019년 13차 회칙 개

WWW. PKSCA.US 에서 누구나 볼 수

국에 중요한 정치 일정을 감안하여 나라

의 축사와 코비드 테스트 시연에 이르기

정에 이어 2022년 14차 회칙 개정안을

있도록 제공 하였다. 싸이트 운영 한달

사랑을 다시한번 점검 하는 기회가 되기

까지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유익하

통과 시켰다.

만에 조회수가 많은 기사는 2500건 이

를 기대한다.

게 소개 받았다. 이어서 협력 보험사 김

60세 이상 팬주 인근에 거주하는 한인

상의 조회를 기록하고 있다. 궁금 하신분

경보험의 인사말과 노인들을 돕겠다는

들은 누구나 이사회원 및 실행 이사로 가

은 오셔서 둘러 보세요 .. 이날 행사를 마

필라한인노인회 이동수회장 회 회원 일 동


36

로컬 뉴스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한국사위' 호건 美주지사, 수교훈장 최고등급 광화장 받아 호건 "한미 파트너십 강화하기 위해 모든 일 계속할 것"

www.juganphila.com

여,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 기여

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내 권한 내에서

등 한미 우호 관계 증진에 공헌한 점을

모든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게 됐다

다. 호건 주지사는 한국계 유미 호건 여

주미 한국대사관은 보도자료를 내고

친선에 공헌이 뚜렷한 외국인에게 수여

고 대사관은 설명했다. 이 대사는 호건

사를 부인으로 둬 '한국 사위'라는 별칭

이수혁 주미대사가 이날 워싱턴DC 주

되는데, 5등급으로 나뉜 수교훈장 중 광

주지사가 한국과 메릴랜드주 간 관계를

을 갖고 있고,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

미대사관에서 정부가 호건 주지사에게

화장의 등급이 가장 높다.

강화하고 한미 양국의 우호 증진과 협력

을 꾸준히 드러낸 친한파 인사로 통한다.

호건 주지사는 2015년 취임 이래 메릴

관계 발전에 공헌한 데 대해 감사의 뜻

유미 호건 여사는 메릴랜드에서 한국

랜드에 태권도의 날 지정, 코리안웨이 지

을 표시했다. 호건 주지사는 "한국과 메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인정받아 2020년

정 및 코리아타운 기념 조형물 건립 기

릴랜드주, 미국의 지속적인 연대와 우정

11월 한국 정부로부터 훈장인 동백장을

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양측의 파

받은 바 있다.

수여하는 수교훈장 광화장을 전달했다 고 밝혔다. 수교훈장은 국권의 신장 및 우방과의

'오징어 게임', 美배우조합상 발표 앞두고 뉴욕·LA 극장서 상영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가 투자한 한 국 오리지널 드라마로, 넷플릭스 콘텐츠 가운데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오징어 게임'은 오는 12일과 19일 넷플 릭스가 운영하는 뉴욕의 파리 시어터와 LA의 베이 시어터 스크린에 걸린다. 미국배우조합 회원은 무료 관람이고, 넷플릭스가 미국배우조합(SAG)상 후 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의 홍보를 위해 오프라인 극장 상영에 나선다.

일반 관객은 유료 입장이다. '오징어 게임'은 배우조합상 대상 격인 앙상블 최고 연기상 등 4개 부문 후보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9일(현지

에 올랐다. 비영어권 드라마가 배우조합

시간) 넷플릭스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상 후보에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A) 영화관에서 '오징어 게임'을 상영한

시상식은 오는 27일 캘리포니아주 샌타

다고 보도했다.

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귀니드 널싱 & 재활센타 Gwynedd Healthcare & Rehabilitation Center

내집처럼 편안하게 가족처럼 소중하게 귀니드 널싱&재활센타는 확실히 다릅니다 안락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에서 단기재활치료나 장기케어가 필요하신분들을 위하여 한국인 정서에맞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정성껏모십니다. 한인어르신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E

OL

SAF

TY

S

Covid-19

P R OT O C

SAFETY PROTOCOLS In Place

귀니드 양로원은 Covid-19 바이러스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방역, 그리고 백신접종으로 안심하고 지내실 수 있습니다

37


38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영시

www.juganphila.com

In my craft or sullen art -Dylan Thomas In my craft or sullen art Exercised in the still night When only the moon rages And the lovers lie abed With all their griefs in their arms, I labour by singing light Not for ambition or bread Or the strut and trade of charms On the ivory stages But for the common wages Of their most secret heart. Not for the proud man apart From the raging moon I write On these spindrift pages Nor for the towering dead With their nightingales and psalms But for the lovers, their arms Round the griefs of the ages, Who pay no praise or wages Nor heed my craft or art.

나의 기예 또는 우울한 예술로 -딜런 토머스 나의 기예 또는 우울한 예술로 고요한 밤에 행사하는 달만이 휘황하고 연인들이 모든 슬픔을 서로의 팔에 껴안고 잠자리에 들 때, 난 빛을 노래하면서 일하네 야망이나 빵을 원해서가 아니며 상아로 된 무대 위에서 날 과시하거나 영예를 원해서도 아니네, 그들의 가장 비밀스러운 가슴의 평범한 대가를 바랄 뿐이네. 내가 이 바람에 흔들리는 종이 위에 글을 쓰는 것은 저 휘황한 달에서 동떨어진 오만한 자를 위해서가 아니며, 나이팅게일과 찬미가로 추앙받는 명성 높은 죽은 자를 위해서도 아니네, 다만 연인들을 위해서이네, 서로의 팔로 오랜 세월의 슬픔을 껴안은, 어떤 찬사나, 대가도 지불하지 않으며, 나의 기예나 예술에 관심이 없는.


www.juganphila.com

하늘이나 보자 이길원 우리 아무 말도 하지 말자 사랑하는 사람아 눈빛만으로도 이미 알 수 있는 것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일랑 바람에 실리자 이미 들어 본 참새 이야기나 개구리 이야기에도 달빛에 부서지는 박꽃처럼 웃어보자.

너와 함께 숨쉬는 작은 공간 네 가슴 속 어딘가 스며들어 슬픔을 읽고 나온 숨결을 받아 마시며 눈물의 깊이를 보고 있단다. 뼈 속의 고독을 적시고 나온 나의 숨결은 우리가 바라보는 저 작은 꽃잎 옅은 살결을 적시고 있지 않니

이미 알고 있는 슬픈 이야기도 피하자 살아가는데 그렇게 많은 말이 필요한 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아 창가의 난 잎에 스치던 공기를 우리가 마시듯 그렇게 우주의 공기를 함께 나누며 살고 있다 가슴 속에 증오가 살아 있다면 그도 함께 나눌 수밖에 없는 우리들

천 마리의 학을 접던 마음으로 소망이나 접자 마주보고 눈빛 나누며 웃자 때로는 심상치 않은 서울의 공기가 우리를 아프게 해도 식당에서 차 안에서 지하철 안에서 낯선 사람과도 숨을 공유하듯 그렇게 사랑을 나누며 그렇게 사랑을 전하며

한국 시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39


40

몽코 필라 뉴스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펜주 학군 마스크 의무 해제 보건 전문가들은 펜주 학군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해야 한다고 말한다

니라 이미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지역에 서 필요한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www.juganphila.com

East Norriton의 Einstein Medical Center Montgomery는 7개의 Women's Choice Award를 수상했습니다. East Norriton에 있는 Einstein Med-

Einstein Montgomery는 비만 수술, 종

CHOP의 PolicyLab은 사례가 급격히

그리고 이 지역의 대부분은 사례가 기

Montgomery.Einstein

합 유방 치료, 암 치료, 심장 치료, 유방

감소한 지역의 지역에서는 더 이상 마스

록적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한 지 한 달

Medical Center Montgomery, Main

조영술 영상 센터, 정형외과 및 여성 서

크 의무를 시행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만에 쇠퇴하고 있다.

Line Times & Suburban을 통한 이

비스 분야에서 미국 최고의 병원 중 하 나로 인정받았습니다.

ical

Center

펜실베니아 — 펜실베니아와 그 지역

펜실베니아주는 작년에 앨리슨 빔(Al-

미지. East Norriton에 있는 Einstein

전역에서 사례가 계속 감소함에 따라 보

ison Beam) 보건부 장관 대행의 명령이

Medical Center Montgomery. Main

여성 서비스 상은 여성에게 가장 중요

건 전문가들은 지역 숫자가 감소하는 한

위헌 판결을 받은 이후로 학교에서 마스

Line Times & Suburban 의 직원 보고

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에 수여됩니

교육구가 마스크 의무를 해제해야 한다

크를 의무화한 적이 없다. 울프 주지사

서에 따르면 East Norriton에 있는 Ein-

다. Einstein Montgomery는 산과 서비

고 말한다.

행정부는 항소했지만 주 대법원은 판결

stein Medical Center Montgomery가

스, 전용 유방 센터, 고급 유방 영상 및 레

을 지지했습니다.

2022년 7개의 Women's Choice Award

벨 III 신생아 집중 치료실을 제공합니다.

이 권장 사항은 필라델피아 아동 병원 COVID-19 PolicyLab의 최신 업데이트 에서 제공됩니다. 그곳의 의사와 의료 정책 리더 팀은 마 스킹이 효과가 있는지 여부가 문제가 아

Beam은 판결 후 며칠 만에 사임했고 학교 마스킹에 대한 통제는 개별 구역으 로 돌아갔다. 다른 주에서는 권한을 해제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네티컷은 2월 28일에 해제하고 뉴저 지는 3월 7일에 해제합니다. 펜실베니아 보건부는 공식 지침을 변경 하지 않았지만 CHOP의 최신 권장 사항 은 분명하다. https://patch.com/pennsylvania/ norristown/health-experts-say-paschool-districts-should-lift-maskmandates

를 수상했습니다 .

이 상은 아인슈타인 몽고메리 를 약


몽코 필라 뉴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41

5,000개 병원에 대한 리뷰를 기반으로

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

단기적인 구제책은 보이지 않았지만 불

를 늘릴 계획입니다. 목표는 제품 범위의

수여된 서비스에 대한 미국 최고의 의료

니다."라고 Beth Duffy, 아인슈타인 의료

행히도 이러한 비용 중 일부는 IKEA 고

절반 이상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

제공자 중 하나로 표시합니다.

센터 몽고메리. Einstein Medical Cen-

객에게 전가될 것입니다. 그러나 구매 가

입니다. Ingka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염

"많은 여성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분야

ter Montgomery는 US News & World

격이 다시 하락하면 Ingka Group은 고

병 발생 이후 IKEA 제품을 안정적인 가

에서 미국 최고의 병원 중 하나로 인정받

Report에서 심부전 치료 및 환자 서비스

객을 위해 가격을 다시 하향 조정할 계획

격으로 유지해 왔습니다. 동시에 Inter

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여성

의 두 가지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가격 인상 발

Ikea Group은 공급망 중단과 관련하여

과 그 가족에게 최고 품질의 진료를 제

것으로도 인정받았습니다.

표에도 불구하고 Ingka Group 은 앞으

2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추가 비용을 부

로 회사에서 제공하는 저가 제품의 수

담했습니다.

Conshohocken에 기반을 둔 IKEA 가격은 생산 체인 비용 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9% 상승했습니다.

글렌사이드 대학, 필라델피아 대교구의 전 주교 McDevitt 고등학교를 650만 달러에 매입할 계획

IKEA 제품의 가격은 생산 체인 비용

은 IKEA 매장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

에 대응하여 2022년 동안 전 세계적으

는 Ingka Group의 대응으로 나온 것입

Arcadia의 Ajay Nair 총장은 이번 인

로 평균 9% 인상될 예정입니다. 계획된

니다. Ingka에 따르면 물류 및 업스트림

수를 “특별한 기회”라고 부르며 대학이

구입 전에 Arcadia는 이미 McDevitt

가격 인상은 Ikea의 생산 체인 전반에

제품의 비용 증가는 북미와 유럽에서 가

60년 이상 운영한 끝에 6월에 문을 닫은

캠퍼스에 대한 대교구와 공유 재산 사

걸친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EU-

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학교의 이전 건물에 대해 “측정된 접근

용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거래는 Arca-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dia와 이전 고등학교 간의 이중 학점 등

WID 는 보고합니다. 새로운 가격 인상

회사는 이를 피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영할 기회도 제공할 것입니다.

Nair는 "이 부동산의 인수는 우리가 존

록 프로그램을 허용했습니다. 또한 재산

경하는 학업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키

이 팔린 경우 대학에 첫 번째 거절 권리

는 동시에 아카디아 학생들을 위한 교육

를 부여했습니다.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Glenside 속성에는 4층 학교 건물, 운동 장 및 주차장이 포함됩니다. 아카디아 는 숙소에서 도보 거리에 있 습니다. 부동산 계획에 관해 이웃 사람들 과 직접 소통하고 지역 사회의 의견을 반


42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43


44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45


46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47


48

칼럼 I 생각의 벤치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www.juganphila.com

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그런데 재판장의 판사가 “당신이 죽이 라고 시켰습니까?”라고 물으니까 유오성

칼럼 제목을 정하면서 잠시 망설였지

이 “네”라고 대답을 한다. 이제까지 두목

만 이제 이런 표현이 자극적이거나 품격

을 살리기 위해서 애썼던 사람들이 다

이 떨어지는 단어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놀란다. 그는 결국 사형을 선고를 받게

과감하게 달아보았다. 내가 어릴때는 ‘겸

되었다. 친구 하나가 안타까워서 유오성

연쩍다, 민망하다, 부끄럽다’고 표현한 것

에게 면회를 가서 묻는다. “왜 그랬어? 아

같다. 하지만 더 들어가보면 의미는 조금

니라고 한마디만 했으면 살았을텐데. 도

다를 수도 있다. 어느 여고는 무감독 시

대체 너 왜 그랬어?” 그때 유오성이 하는

험으로 유명하다. 중간고사나 학기말고

말 “동수나 내나 똑같은 건달아이가... 건

사 때에 선생님 없이 시험을 치르는 것이

달이 쪽팔리모 되겠나?” 하류인생의 한

다. 시간이 되면 담당교사가 시험지를 들

마디이지만 실로 충격적이었다.

고 들어온다. 시험지를 나눠주고 학생들

‘내가 친구를 죽인 것이 맞는데 비굴하

이 문제를 풀기 시작하면 퇴장해 버린다.

게 살기 위해서 거짓말을 해서 빠져나오

보통학교에서는 상상도 못할일이다. 하지

기 싫다는 것’이다. 왜? 자기는 깡패도 아

만 그 학교는 오랜 세월 무감독시험을 실

사회에 나와서도 편법을 일상화하는 습

수’, ‘친구끼리는 미안한 거 업따’는 대사

니고 양아치도 아니고 건달이기 때문에.

행하였다. 감독하는 교사가 없으면 학생

관은 그렇게 길러지는 것 같다.

는 흔히 쓰는 농담이 되어버렸다.

다른 방향으로 생각을 해 보았다. 한국

2001년 충격적인 영화가 상영되었다. “

어린 시절부터 허물없이 우정을 나누었

사람으로, 하나님은 섬기는 성도로, 나

친구”이다. 당시 정서상 폭력적이고 선정

던 두 사람이었지만 장동건(동수)은 양아

같은 경우 목사로. 이름에 걸맞는 atti-

그 당시를 회고하며 유명 교수가 된 김

적인 작품이이었다. 역시 세기가 넘어가

치 과에 속하는 깡패로 자기의 야망을

tude는 필수가 아닐까? 당장의 점수를

지윤 박사가 입을 열었다. 당시 학생끼리

는 콘텐츠는 문화인 것 같다. 한마디로

위해서 친구를 배신한다. 반면에 유오성(

위해. 옆눈질을 하고, 헌신과 희생이 신자

는 십대 특유의 허세 아닌 허세가 있었다

조폭 영화였다. 어린 시절, 부산에서 함

준석)은 건달이다. 그는 자기가 건달이라

의 품격인 줄을 알면서도 배신과 편법을

고 한다. 친구가 말했다. “야, 시험점수 좀

께 자라난 친구들이 성인이 되며 서로

는 것을 굉장히 자랑스러워한다. 영화 후

자행하는 모습은 정말 쪽팔리는 짓인 것

더 받으려고 쪽 팔리게 컨닝을 하냐?” 그

다른 길을 가는 인생 영화라고 해야 할

반부에 가면 장동건이 자꾸 거슬리니까

같다. 이런 실망스러운 일을 겪은 사람들

말에 친구들은 더 의기투합하여 소신껏

까? 조폭세계에는 의리도 우정도 없음을

유오성이 부하들을 시켜서 장동건을 잔

이 교회를 등지고 가나안(거꾸로하면 안

자기 실력대로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학

적나라하게 표현했고 칼에 찔려 죽어가

인하게 살해한다. 결국 살인죄로 붙잡혀

나가) 성도가 되어가는 현실이 가슴아프

창시절 컨닝 한두번 안해 본 학생이 있을

면서도 “고마해라...마이묵었다아이가…”

서 재판을 받게되고 조직에서는 미리 손

고 괴롭다.

까? 당장 점수는 받아야 하고 실력은 안

내뱉은 말이 유행어가 되는 아이러니도

을 써서 판사를 매수해 놓는다. 재판을

철없던 여고생의 입에서 나온 그 말, 일

따라주고 결국 궁여지책으로 cheating

파생된다. 그 밖에도 ‘내가 니 씨다바리

받을 때 “나는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

개 조폭이 내뱉은 말을 곰 씹어보며 진

을 하게 된다. 그것으로 끝나면 좋으련만

가?’ ‘니가 가라. 하와이’, ‘마이 컸네. 동

고 부인하기만 하면 풀려날 수 있는 상황

정 쪽팔리는 인생, 목사는 안 되고 싶다.

들이 컨닝하느라 난리를 칠 것 같은데 오 히려 학생들은 정직하게 시험을 쳤다.


게시판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필라델피아 호남향우회 정기총회 모임

*중앙펜실베니아 지역 문자 등록

뉴 비기닝스 데이케어센터 오픈하우스

일시 : 2022년 2월 26일 (토) 6시 30분

717 462 5999

새로 오픈한 신개념의료 생활공간 한인들만을

장소 : 고향산천

주관 : 대필라한인회 시민권 프로그램 위원회

위한 한인전용 데이케어

문의 : 사무총장 류공룡267-423-2082

문의 : 267-581-3430

뉴 비기닝스 데이케어 오픈하우스

이메일: dinosaur890@gmail.com

날짜 : 2월 12일,19일,26일 (2월 매주 토요일)

필라한인회 인포 테이블

시간 : 오전 11시 ~ 오후3시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추가) 투표소 운영

백신 정보, 범죄 방지 정보, 시민권 신청 안내,

-픽업 서비스:머리 아파트(오전 10시2 0분) /

공관투표소 : 주뉴욕총영사관 필라 출장소 재

피해자 서비스, 자원봉사 프로그램 ,벡신설문조

첼튼햄 한아름(오전 10시 35분)

외투표소

사, 재외 선거, 필라출장소 안내 등

-점심 도시락, 선물 증정

운영기간 : 2022년 2월 23일 (수) ~ 2월 28일

▪ 월요일: 엘킨스 파크 한아름 H-Mart

-예약 필수 -코로나 백신카드 지참자에 한함

(월)

시간: 1:00-4:00pm

문의 : 267-470-1753 / 215-868-0854

운영시간 : 오전 8시 ~ 오후 5시

▪ 금요일: 아씨 플라자

장소 : 주필라델피아출장소 회의실

시간: 1:30-4:00pm

제이슨 웰니스 센터 오픈

1500 JFK Blvd, Suite 1830 Philadelphia,

문의: kaagp101@gmail.com

'찾아가는 제이슨 건강서비스'

PA 19102

215-924-1580

시니어를 위한 건강 강좌

추가투표소 : 주뉴욕총영사관 필라 첼튼햄 재

협력단체: 필라한인노인회, 몽고메리노인회, 몽

문화체육활동 (댄스, 노래교실, 영어교실)

외투표소

고메리카운티 피해자 서비스 센터, 필라델피아

정신건강상담 및

운영기간 : 2022년 2월 25일 (금) ~ 2월 27일

시 필리 카운츠(Philly Counts), 주필라델피아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일)

출장소, MCIC, 재외동포재단

1290 Allentown Rd, Lansdale PA 19446 문의: (267) 638-9500

운영시간 : 오전 8시 ~ 오후 5시 장소 :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에버그린센터

영사관 필라출장소 업무 (전일예약제)

6926 Old York Rd. Philadelphia, PA 19126

민원실 업무시간

서재필 센터 소셜 서비스

월~금 : 10am~4pm

필라델피아 오피스 : 월 ~ 금, 9시 ~ 5시

시민권 신청 대행 서비스

(점심시간 : 12pm~1pm)

(215) 224-9528 (예약 필요)

시민권 신청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주소 : 2 Penn Center, 1500 John F. Ken-

랜즈대일 오피스 : 화, 9시 ~ 1시

1차 문자접수 해주세요

nedy Boulevard, Suite 1830, Philadelphia,

(267) 638-0181(예약 필요)

문자내용 : 시민권신청자 본인이름(영문, 한글),

PA 19102

본인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문의전화 : 267-807-1830

게시판 게재 내용은

*필라델피아 지역 문자 등록

* 주의 : 영사민원24 웹사이트를 통해

news@juganphila.com

267-581-3430

필수로“예약 후”방문 가능

매주 화요일 5시까지

49


50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이민 정보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51

입힌 영주권자가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

형사법 위반시 가중중범죄로 유죄판결

고받고 복역하는 동안 이민국국에서 폭

받으면 시민권신청이 불가능 합니다. 이민국적법(INA§101(a)(43))에서 규정

력성 범죄 및 가중중범죄로 추방재판에

하고 있는 가중중죄는 광범위하면서도

회부하였지만 연방대법원에서는 고의성

가중중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영주권

이 입증되지 않은 단순 과실에 기인한

자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최악의 영향을

음주운전의 행위는 가중중범죄에 해당

끼치게 됩니다. 따라서 형법 위반 행위로

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한 바 있습니다.

유죄 판결을 받게 되는 경우 형사법 전

그러나 반복되는 음주운전의 결과로 유

문 변호사를 통한 항변으로 가능한 한

죄판결을 받게 된다면 고의성이나 난폭

가중중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는 것은 피

성(Recklessness)이 배제된 과실(Neg-

해야합니다.

ligence)이라고 할 수 없음으로 음주운 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영주권자로서 1996년 4월 24일 이후로

2)절도 불법 침입 장물수령 여권위조 상

가중중범죄 유죄 판결로 추방 대상이 되 면 구제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지

중범죄 유죄 판결을 받은 외국인은 영구

죄(Felony) 행위자체가 성격상 폭력을 수

품 모조(Counterfeiting) 뇌물공여 등의

않으므로 추방 취소 신청도 할 수 없습니

적으로 미국시민권 신청 자체가 불가능

반해야하는 상당한 위험을 내포하고 범

죄로 실형선고가 1년 이상이면 가중중

다. 또한 이민법에서 규정하는 가중중범

합니다.

죄인 경우입니다.

범죄에 해당하고 이외에도 INAA§101(a)

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외국인은 추방재

다음과 같은 형법위반 행위로 실형선고

항변하기 위해서는 형법위반 폭력행위

판이 진행되는 동안 보석금을 통한 석방

를 1년 이상 받으면 이민법상의 가중중

가 고의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상해를 입

폭력성 범죄인 경우 실제로 선고 받는

이 허용되지 않아 강제구금(Mandatory

범죄로 분류됩니다.

히려 했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부각시

형량이 364일 이하가 되어야 가중 중범

켜야합니다.

죄를 면할 수가 있으며 선고받은 형량이

Detention)의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1) 폭력성 범죄(Crime of Violence): 미

(43) 상세하게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중중범죄로 추방되면 영구적

연방법 (18 USC §16)에 규정한 폭력성

의도적인 고의성 폭력과 관련하여 2004

중요하고 실제로 형을 치룬 기간이나 형

으로 미국에 입국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

범죄란 의도적으로 사람이나 타인의 재

년 연방대법원 판결(Leocal v. Ashcroft)

정지로 풀려난 기간 등은 기간 산정과 무

다. 또한 1990년 11월 29일 이후로 가중

산에 대해 폭력을 행사하거나 또는 중범

에서는 음주운전으로 타인에게 상해를

관합니다.


52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미용 칼럼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53

목주름을 없애는 자연 요법 5가지 목주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러한 요인으로 진피가 조금씩 건조해

다양한 자연 요법과 팁이 있다. 이 글에

지고 얇아지면 저항력이 떨어지면서 주

서 자세히 알아보자! 나이가 들면 어느

름이 잘 생길 수 있다. 또한 얼굴을 찌

순간부터 목주름이 눈에 잘 보일 수 있

푸리거나, 웃거나, 눈을 가늘게 뜨는 것

다. 주름은 자연스러운 세월의 흔적이지

과 같이 무의식적이고 습관적으로 하는

만, 단기간의 체중 변화가 원인이 될 수

행동으로도 이른 나이에 얼굴 주름이 생

도 있다. 그렇다면 목주름을 없애는 방

길 수 있다.

법이 있을까? 목주름을 없애는 자연 요법에 관해서

목주름을 없애는 자연 요법

는 과학적 뒷받침이 부족하지만, 건강한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지만, 일각에서는

생활 습관과 미용 관리를 함께 실천하면 주름을 옅어지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목주름이 생기는 이유 목을 포함한 신체의 여러 부위에 주름 형성을 촉진하는 요인은 다음과 같다.

사용 방법

▪ 먼저 모든 재료를 잘 섞는다.

몇 가지 자연 요법이 목주름을 없애는

▪ 모든 재료를 잘 섞는다.

▪ 완성된 팩을 화장솜에 묻혀 위쪽으로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 완성된 팩을 목에 바른 뒤 15분간 기

단, 이러한 자연 요법 자체로 효과가 나 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하자. 피

▪ 미지근한 물로 잘 헹군다.

부를 개선하고 싶다면 건강한 식습관을

▪ 좋은 결과를 보고 싶다면 일주일에 3

실천하면서 물을 많이 마시고, 피부를 적

번 이상 팩을 하는 것이 좋다.

절히 보습하고, 매일 운동을 해야 한다.

▪ 나이 ▪ 비만

다린다.

▪ 몇 분간 기다린 뒤 미지근한 물로 헹 군다. 피부과 전문의는 자극, 발적, 가려움증 과 같은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 으니, 독한 애플 사이다 식초를 피부에

애플 사이다 식초 목주름을 없애는 맥주 효모와 요거트

마사지를 하면서 목에 바른다.

재료

직접 바르면 안 된다고 권고한다. 그렇지만 일각에서는 물로 희석하면 자

▪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

재료

▪ 달걀노른자 1알

극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어쨌든 목주

▪ 부실한 영양 상태

▪ 천연 요거트 2큰술 (24g)

▪ 애플 사이다 식초 몇 방울 (10mL)

름을 완화하려면 식초를 원액 그대로 바

▪ 부적절한 피부 관리

▪ 맥주 효모 1큰술 (10g)

▪ 비타민 E 캡슐 (선택 사항)

르지 말고 소량을 희석하여 사용하는 것

▪ 단기간의 급격한 체중 변화

▪ 밀 배아유 3작은술 (15g)

사용 방법

이 가장 좋다.


54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윌리 칼럼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55

면 얼마나 엄중한 문책인가? 윤리와 도덕 이 무너지는 세상이다. 언제 어디서나 두

탈무드의 지혜 - 마지막 회

려워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착하게 살아야 한다. 특히나 신을 믿는 사람이라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칼럼(www.willbusinessbroker.com)

無)의 경지가 해탈의 경지이며 달관의 경

면 신을 두려워해야 한다. 용서도 신이 결

지다.

정하는 것이지 내가 용서를 빈다고 해결

인생은 무(無)에서 시작해서 무(無)로 <탈무드에서 배우는 68가지 지혜>를 6

게 바꾸어라.

끝난다. 삶은 끊임없이 의심하고 공부하

우습게 알지 마라. 67. 질책은 엄하게, 칭찬은 흡족하게 하

회에 걸쳐 이번 주로 마친다. 항복 별 제

60. 편견을 버리면 친구를 얻는다. – 편

고 시도해야 한다. 무(無)는 없음이 아니

목을 제외하고는 별개로 나의 사견임을

견은 게으름이며 무지함이다. 상대를 타

라 채움의 시작이며, 우주 창조의 본연

인의 말에 의존하거나 판단하지마라. 악

이다.

또다시 밝힌다.

되는 것이 아니다. 신을 인간과 동급으로

라. – 회초리 세대인 우리에게는 어려운 말이다. 현대의 어른은 질책을 엄하게

57. 모든 법칙에는 예외가 있다. – 인간

의에 찬 소문만큼 무서운 것도 없다. 교

64. 기적이나 이변을 기대하지 말라. –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다. 질책을 받아드

사에 절대적 진리란 없다. 끊임없이 의심

회라는 공동체에서 제일 먼저 시험 받는

기적이나 이변은 신만이 결정한다. 로또

리지 못하는 젊은 세대다. 걸핏하면 꼰대

하고 물어야 한다. 나의 가치관은 내가

것도 교인들에 대한 거짓 소문으로 시작

에당첨된 사람들의 삶이 불행한 이유는

라고 한다. 학교 선생님도 엄하게 훈육하

정립한다. 나의 기준도 내가 설정한다. 나

된다. 좋은 친구는 나의 경험과 판단으로

무엇일까? 기적은 반복되지 않기 때문이

지 못하는 세상이다. 듣고 싶은 소리만

내가 결정되는 것이다.

다. 자신의 노력으로 오늘을 열심히 최선

들으려 한다. 생긴대로 살 수 밖에 없다.

의 삶은 절망할 필요가 없으니 당연히 포기 해서도 안된다. 예외는 항상 존재하

61. 먼저 인사하는 사람이 축복도 먼저

을 다해 산 사람만이 행복할 권리가 주어

칭찬에 인색하지 마라. 칭찬은 고래도 춤

기 마련이며, 과학의 최종 정점은 가설

받는다. – 먼저 인사하는 사람, 먼저 웃는

진다. 그 행복은 내가 만드는 것이며 나

추게 한다고 하지 않는가?

이다. 동종 업종이라 해도 매물 마다 경

사람, 먼저 선의를 베푸는 사람, 먼저 손

에게 주어진 소중한 선물이기 때문이다.

68. 번뜩이는 직감이 발명을 낳는다. –

65. 책임질 수 있는 말만 하라. – 매번 그

번뜩이는 직감은 99%의 노력으로 얻어

럴 수는 없다 하더라도, 매사 언행에 조

지는 것이다. 실패와 재시도를 반복해야

심하고 또 조심하라는 경고일 것이다. 말

한다. 행하지 않음은 모르는 것 보다 못

우의 수는 다르다. 58. 재무와 상법을 배워라. – 우리 세대 는 중학교 때부터 정규 수업에 <상업>이

을 내미는 사람, 예절 바른 사람이 강한 사람이다. 내가 먼저 하면 된다. 축복은 나의 언행에 따라오는 선물이다.

라는 과목이 있었으며, 그때 지식이 지

62. 물건을 사지 않겠다면 가격을 묻지

이 행동을 만들고, 행동이 인격을 만든

하다. 육신은 유한하나 생각은 무한하다.

금까지 도움이 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말라. – 가게를 사지도 않을 사람이 구매

다. 모든 화(재앙)의 근원은 세치 혓바닥

읽고 깨우치고 사유하고 실행하라.

돈의 흐름과 규칙을 모르고 돈을 벌겠다

자격도 되지 않는 사람이 여러 타인의

에서 시작된다. 헛소리, 미친 소리, 악의에

6회에 걸쳐 탈무드의 68가지 지혜를 살

매물 비밀정보를 알려고 한다. 그리고는

찬 소리, 괴변, 음담패설, 잡언, 욕설, 망

펴 보았다. 선인들의 가르침에 <탈무드의

온 동네방네 소문을 낸다. 모자라는 사

언, 실언 등등, 말 많은 세상에 사는 사람

지혜>만 있을까? 가르침을 읽고 사유하

는 자체가 모순이다. 전공에 관계없이 재무와 상법은 필수 기초 지식이다. 59. 모든 발전의 원천은 혁신이다. – 발 전은 변화이며, 새로움 이며 앞으로 나아

람인지, 할 일이 없는 사람인지, 열등한

이 말 많으니 말 많을까 하노라.

는 자도 나 자신이고, 가르침을 몸소 행

사람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나의 경거

66. 저절로 얻어지는 것은 없다. – 자업

하는 자도 나 자신이다. 지혜를 얻는 자

자득(自業自得), 인과응보(因果應報). 과

도, 꺠우치는 자도 나 자신이다. 살아온

망동이 상대방 모두에게 상처가 된다.

감 이다. 크게 새로워지고 나아질려면

63. 창조적인 지혜는 무(無)에서 나온

거 선악의 인연에 따라 훗날 길흉화복(吉

세월을 되돌아 보면 흐르는 강물과 같아

실패의 위험을 무릎 쓴 도전과 변화가 필

다. – 모든 숫자는 제로에서 시작한다. 창

凶禍福)의 결과를 얻게 된다. 뿌린 대로

서 결코 길지도, 그렇다고 짧다고도 할

요하다. 혁신은 혁명과 같다. 실패를 두

조는 기존의 틀을 깨트릴 때 가능하다.

거둔다. 인생사에 저절로 우연히 기적처

수 없다. 남은 세월 하루를 살아도 온전

려워하면 혁명은 할 수 없다. 자신의 인

기존의 법칙, 관습, 습관, 사고를 부수어

럼 얻어지는 것은 없다. 심지어 내 세대에

한 하루의 삶이 될 수 있도록 너와 나 모

생을 혁명하라. 사업도 정기적으로 새롭

버리지 않으면 무(無)가 되지 않는다. 무(

서 심판 받지 못하여 후세대로 이어진다

두 가 열심으로 살아야겠다.


56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경제 칼럼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57

아마존, 일일 시총 상승폭 '역대 최대'… 증권가 전망은? 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가격을 인상한 것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으로 보인다"면서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 해 임금을 인상했을 뿐만 아니라 계약 상 여금도 후하게 지급했다"고 분석했다.

아마존이 지난해 4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에 주가가 날아올랐다. 증권가

특히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투

에서는 클라우드 플랫폼과 광고 사업 성

자 효과가 눈에 띄었다. 아마존은 리비안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투자를 통해 12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

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아

했다. 미 증권거래소(SEC)에 따르면 아

폭등한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

거래 사업은 여전히 견고할 전망"이라며

마존이 보유한 리비안 지분은 18.1%로 1

3152.79달러로 마감했다. 아마존 효과

었다. 아마존의 2021년 4분기 주당순

"광고와 같은 신규 성장동력이 앞으로의

억58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이익(EPS)는 5.8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아마존 주가를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

1.6% 상승했다. 앞서 아마존 주가는 전

58.8% 감소했지만 컨센서스를 2.22달러

고 전망했다.

일 페이스북 폭락 여파로 7.81% 급락한

상회했다. 매출은 1374억1200만달러로

아마존은 실적발표와 함께 미국 내 프

으며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2776.91달러에 마감했지만 시간 외 거래

전년동기대비 9.47% 증가했지만 컨센서

라임 회원권 가격 인상안을 발표했다. 연

주요 사항들이 모두 투자심리를 견인할

에서 20% 넘게 폭등했다.

스를 소폭 하회했다.

회비를 기존 119달러에서 139달러로, 월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 었다"고 평가했다.

마존은

375.88달러(13.54%)

골드만삭스의 에릭 쉐르단 애널리스트 는 "아마존의 4분기 실적내용은 견고했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1조6040억달러

레이먼드제임스의 아론 캐슬러 애널리

회비는 12.99달러에서 14.99달러로 인

로 전일(1조4130억달러) 대비 하루새

스트는 "클라우드 플랫폼 AWS(아마존

상했다. 경영진은 2022년 1분기 가이던

키뱅크의 에드워드 이루마 애널리스트

1910억달러(약 229조원)가 불어났다. 이

웹서비스)는 그 성장세가 더욱 가속되고

스로 순매출 1120억~1170억달러, 영업

는 "아마존 역시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는 미국 증시 역사상 일일 시총 상승폭

있으며 광고 사업 또한 강력한 성장세가

이익 30억~60억달러를 제시했다. 시장

이 가까워지면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으로 사상 최대다. 이전 최대치는 애플

확인되고 있다"면서 "다만 전자상거래

컨센서스는 순매출 1201억달러, 영업이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성장세가 둔

이 기록한 1790억달러였다.

사업은 기고효과로 인해 성장세가 다소

익 63억달러였다.

화되는 대신 아마존은 효율성 개선과 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CNBC는 "아마존은 지속적으로 공급

19) 변이종 오미크론에도 지난해 4분기

그는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전자상

망 문제 및 노동력 제약이라는 이중과제

신적 사업 모델을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 다.


58

삶과 생각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www.juganphila.com

김동석 "두 번 버림받은 美 한인 입양인 위한 중대 성과" 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하기까지는 몇 달 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친부모와 양부모에게 두 번 버림받은 입 양인들의 권리 회복을 위해 동분서주한 김 대표로서는 이번 하원 통과의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다음은 김 대표와의 일문일답. 언제부터 미국 내 입양인의 시민권 획 득 문제에 관심을 두게 됐나. ▲ 그 전부터 미국 내 입양인단체와 시 민단체들이 열심히 활동했고 우리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졌다. 한인 입양인들이 찾아와 우리에게 도움 을 요청하면서 '우리는 두 번 버림받은 사람들이다. 친부모에게도, 양부모에게 도 버림받은 사람들'이라고 했다. 입양인

구제법안 美하원 통과 결실…초당적 공동발의 위해 각지 찾아 동분서주

챙기지 못했거나 양부모의 이혼·파양 등

들의 참혹한 이야기들로 마음의 충격이

"한인 입양인 문제는 이민 아닌 인권 문제…상원서 변동 없게 계속 노력"

으로 시민권 없이 수없는 곡절을 겪으며

컸다.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대 표는 5일 미국 시민권 없는 한인 입양인 구제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한 데 대해 "

살아가던 미국 내 한인 입양인 1만9천

고통 속에 살아가던 입양인들을 위한 중

명이 미국 시민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보

대한 성과"라고 말했다.

장받을 수 있는 길에 성큼 다가선 셈이

▲ 너무 많아서 말로 다 할 수 없다. 어

다. 아직 상원과의 절차를 밟아 조 바이

릴 때 양부모가 집에서 기르는 개와 싸

양부모가 시민권 취득 절차를 제대로

기억에 남는 사연이 있나.


www.juganphila.com

삶과 생각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59

움을 시켜서 개한테 할큄을 당하는 게

로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힘들어 집을 나왔다는 사람이 있었다. 여

번에도 입양인시민권법안이 포함돼 하원

성 입양인들의 경우는 성폭력 피해를 보

을 통과한 미국경쟁법안에 500개 법안

는 경우도 많았다. 참 좋은 양부모를 만

의 수정안 포함 신청이 들어왔는데 절반

나 입양을 권장하는 사람들도 물론 있지

이상이 탈락했다고 한다. (※입양인시민권법안은 하원에 별도 발

만 아닌 경우도 적지 않은 것이다.

의됐다가 지난 4일 중국 견제를 위한 미 입양인들이 미국에서 시민권 없이 살아

국경쟁법안에 수정안으로 포함돼 하원에

가면서 겪게 되는 고통과 불편이 작지

서 가결됐다.)

않을 것 같다. ▲ 2001년 9·11테러 이전에는 교육을

앞으로는 어떻게 되나.

받거나 생활을 하는 데 아주 큰 어려움

▲ 미국경쟁법안과 유사한 법안이 작년

은 없었던 것 같다. 그러다 테러를 기점

에 상원은 이미 통과한 상태라 이제 상·

으로 미국에서 신분이 굉장히 중요해졌

하원이 두 가지 법안을 가지고 조정에

다. (미국에서 신분증 역할을 하는) 운전

나선다. 입양인시민권 문제와 관련해 공 법안에 63명이 참여했는데 민주당과 공

화당 쪽에서 수정 요구가 있을 수 있는

화당 의원이 절반씩이다.

데 큰 변동 없이 상·하원 조율이 끝나 바

면허증부터 갱신이 안 되고 신원이 불분

▲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을 거의 같

명하니 쫓겨날지 몰라 입양인들이 나서

은 수로 모아 초당적으로 추진하는 데 집

지 못했다. 특히 (반이민 정책을 편) 도

중했다. 입양인 문제를 자꾸 이민 사안으

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들어 신분 문제,

로 보려는 쪽이 있다. 공화당은 이민에

그래도 공화당 의원들 설득이 쉽지 않

목표다. 이제까지 하원에서 해왔던 것처

인종 문제가 두드러지고 한국으로 추방

반대하는 입장인데다 민주당과 사안마

았을 것 같다.

럼 상원을 돌아다니며 의원들에게 입양

되는 사례도 생겼다. 미국이라는 이렇게

다 대립하니 덮어놓고 반대하는 상황이

▲ 공화당 의원들을 접촉하고 설명하기

인들의,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발

큰 사회에서 입양인들이 고통받으며 살

생겼다. 하지만 의원들을 만나서 입양인

위해 미국 각지를 찾아가 노력했다. 발의

품을 팔아 정치인들이 입양제도로 인해

아가고 있는데 한인사회가 나서야 한다

문제는 이민 문제가 아니라 함께 해결해

를 주도한 민주당 애덤 스미스 하원 군

생긴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도록 하려고

고 생각했다.

야 할 인권 문제라는 걸 설명하면 이해

사위원장을 위해 (지역구인) 워싱턴주 시

한다. 한국 정부에도 지난 일이지만 책임

하더라. 입양인 문제는 정말로 인권 문제

애틀에도 여러 번 갔다. 요즘에는 민주당

이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 국력이 크

입양인 구제 법안 마련을 위해 가장 중

인데 이민이라는 다른 프레임에 갇혀 있

과 공화당이 초당적으로 추진하는 법안

게 신장된 만큼 입양에 대해 신중해야

점적으로 노력한 부분은.

었던 거다. 하원에 발의된 입양인 시민권

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그래서 초당적으

할 것 같다.

이든 대통령의 서명까지 받는 게 우리의


60

삶과 생각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www.juganphila.com

"몇 대 몇!" 허참 별세... '가족오락관' 25년 이끈 '호쾌한 입담꾼' "몇 대 몇!" KBS 간판 예능 '가족오락관'을 25년 동 안 진행해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은 방 송인 허참(본명 이상용)이 1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허참의 지인은 이날 본보와 전화 통화 에서 "허참이 간암으로 투병하다 이날 숨을 거뒀다"고 말했다. 허참은 2008년 대장 선종을 발견하고 수술을 받았다. 당시 발견된 선종은 간으로 전이되기 직 전이었다. 당시 선종을 떼어낸 이후 허참 은 직접 기른 채소로 건강관리를 해왔으 나, 이후 다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전 해졌다. 허참은 1971년 동양방송 '7대 가수쇼'

이상 매주 같은 방송을 진행하면서도 늘

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제일 먼저 도착해 대본 준비를 하는 철

정확한 발음과 호쾌한 목소리 그리고

저하고 겸손하고 성실한 프로였고, 후배

화려한 입담으로 '쇼쇼쇼', '도전 주부가

로트 팔도강산', 경인방송 '8도 노래자랑',

"기억이 안 난다"고 농담했다. 그때 이종

나 말단 스태프들까지도 깍듯함과 존중

요스타', '가요청백전', '올스타 청백전' 등

엠넷 '골든 힛트송' 등에서 진행을 이어

환이 "허 참, 자기 이름도 기억 못하는 사

으로 대하시던 인품의 소유자이며, 나이

의 진행을 맡아 '국민 MC'로 불렸다.

왔다.

람이 어디 있냐"고 하자, 허참은 "제 이름

와 상관없이 청년의 영혼과 순수함을 지

이 바로 허참"이라고 답한 건 방송가에

니셨던 분"이라고 애도했다.

허참은 1984년 4월부터 2009년 4월 최 종회까지 '가족오락관'을 쉬지 않고 이끌 었다. 허참이 자리를 비운 시간은 1980년대 중반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딱

2003년엔 노래 '추억의 여자'를 발표하 고 무대에 올라 노래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엔 KBS '불후의 명곡- 전 설의 명MC 특집'에 출연, 오랜만에 시청 자와 만났다.

알려진 유명한 일화다. 예명 허참도 이때 정해졌다. 방송가의 큰 기둥이 무너지자 후배 방 송인들의 추모도 잇따랐다.

tvN '나이거참'에서 허참과 함께 출연 한 KBS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은 "연세 가 있으셔서 어딜 가나 어른이신데도 무 게를 잡지 않고, 오히려 후배들을 배려하

1주일 밖에 없었다. 이 공로를 인정 받아

허참의 재치는 유명했다. 허참은 유명

허참과 '가족오락관'에서 6년 동안 호흡

셨다"며 "처음 연기를 하게되자 연기자가

허참은 2006년 KBS 연예대상에서 공로

라디오 DJ였던 이종환이 서울 종로에서

을 맞춘 KBS 아나운서 출신 손미나 여

참고하면 좋은 책이라며 선물로 갖다주

상을 받았다. 방송인 김성주는 "허참을

운영하던 통기타 라이브 클럽 '쉘부르'에

행작가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

시고, 혹 힘들더라도 할 수 있는 것에 감

보고 MC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서 무대에 우연히 올랐다.

을 올려 "방송진행자의 모범적인 모습을

사하며 즐겁게 하라고 격려해주신 기억

몸소 보여주신 제 롤모델"이라며 "25년

도 생생하다"고 추모했다.

허참은 '가족 오락관' 종방 후 SBS '트

이종환이 "이름이 뭐냐"고 묻자 허참은


자동차 & 테크놀러지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61

"차 안에 아기가 있어요"…제네시스 혁신에 캐나다가 놀랐다

제네시스 GV70, '2022 자동차 혁신상'에서 2관왕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지문 인증 시스템' 인정 제네시스 GV70이 캐나다 자동차 기자

에 GV70 '지문 인증 시스템' △ 친환경

클러스터 경고 메시지와 경고음으로 1차

통한 시동, 운전자별 운전석 개인화 설정

협회(AJAC)가 선정하는 '2022 자동차

부문에 도요타 미라이의 '연료전지 파워

적으로 승객이 남아 있음을 알려준다. 운

을 지원한다. 지문 인증을 통해 제네시스

혁신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트레인'을 각각 선정했다. 캐나다 자동차

전자가 1차 알림을 인식하지 못하고 차

카페이를 활성화할 수도 있다. 협회는 지

6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는 매년 새로운 자동차 기술을

에서 내리면 차 스스로 비상등을 켜고

문 인증 기반 발레 모드에도 주목하는

기자협회 심사위원단은 매년 새롭게 선

검토해 안전·기술·친환경 등에서 상을 받

경보음을 울린다.

등 지문 인식 기술 미래 잠재력을 높이

보인 자동차 신기술을 대상으로 안전, 기

았다. 특히 GV70는 혁신상 세 개 부문

레이더 센서는 2열 승객 팔과 다리 등

술, 친환경 등 3가지 부문에서 가장 혁신

에서 두 개 부문을 석권하면서 기술력을

큰 움직임뿐만 아니라 호흡에 의한 흉부

제네시스 관계자는 "GV70에 탑재된 후

적 기술을 선별해 발표하고 있다. 공정한

인정받았다.

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잡아낸다. 호흡에

석 승객 알림 시스템과 지문 인식은 고객

평가했다.

심사를 위해 종합적인 평가와 분석 과정

주목할 만한 기술은 '어드밴스드 후석

의한 흉부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정확하

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개인화 서비스

을 거치고 비밀 투표를 통해 심사위원단

승객 알림'이다. 2열에 승객이 탑승하면

게 감지한다. 깨어 있는 어린이는 물론 잠

를 제공하기 위한 제네시스만의 배려"라

객관성을 보장한다.

실내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가 이를 감지

들어 있는 유아가 2열에 남아 있어도 운

며 "앞으로도 제네시스는 혁신적인 기술

제네시스는 △안전 부문에 GV70의 '어

해 운전자에게 단계적 알림을 제공한다.

전자에게 알려준다.

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기술 부문

운전자가 시동을 끄고 운전석 문을 열면

'지문 인증 시스템'은 지문 생체 인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62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63


64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65


66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67


68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69


70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71


72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73


74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75


76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77


78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79


80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81


82

교육 정보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www.juganphila.com

미국 대학 순위의 모든 것 1 US뉴스 순위는 호감도가 좌우

위 명문대학 특히 아이비리그 대학의 명

좋은 순위 받으려고‘무리수’도

성과는 꼭 일치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기

톱 순위에는 항상 HYP가 차지

부금을 많이 모아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신뢰도 떨어지지만 대입 지원 기준 활

신흥 명문들이 순위 상위권에 올라서기

용 미국 대학계에도 순위가 있다. ‘하버

도 한다.

드가 1위, UCLA가 몇위’ 이런식으로 순

경제전문 포브스도 랭킹을 발표한다.

위를 매긴다. 이런 순위, 즉, 랭킹은 특히

US뉴스와 시간차를 두고 공개하는 그들

대입 지원서를 쓰는 학생들에게 매우 유

의 랭킹은 평판보다는 졸업 몇년 후 동창

용하다. 순위가 높다고 해서 연방정부로

들의 연봉을 기준으로 삼는다.

부터 지원금을 받는 것도 아니고 기부금

그래서 참고는 하지만 학부에 지원하는

이 더 들어오는 것도 아니지만, 대학들은

랭킹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보는 전문

순위에 신경을 쓴다. 여러가지 이점이 있

가들이 있다. 차라리 US뉴스의 평판 랭

다고 알려져 있다. 대입과 관련해 학부모

킹이 더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들이 알아야할 것이 있다. 우선 랭킹의

이외에도 대학생활의 질과 관련이 있는

산정 요소와 내셔널 유니버시티의 순위

프린스턴리뷰 랭킹이다. 아카데믹 성과,

를 알아본다.

대학문화,

파이낸셜 에이드(Financial

본문대학 순위는 대개 9월부터 발표된

Aid) 등 3가지 큰 기준으로 조사됐다. 아

다. 10월부터 대학들의 조기전형(early

카데믹한 성과 만족도, 교내 행정, 학생

admission)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대입

구성, 학생 자신의 만족도, 입학 난이도,

지원서 마감은 12학년 가을학기 초부터

재정 지원, 안전 친환경적 요소를 포함한

시작돼 조기 전형, 정기 전형 등으로 이

다. 이외에 워싱턴먼슬리 랭킹, 월드베스

어지기 때문에 9월쯤에 발표돼야 지원자

트대학랭킹 등이 있다.

에게 유용한 자료가 된다. 1983년부터 시작된 US뉴스앤드월드리

▶어떤 순위가 있나

포트(이하 US뉴스)의 대학 랭킹은 매년

대학들은 사이즈도 다르고 운영하는

논란에 휩싸인다. 각기 특성이 있는 대학

전공도 달라서 일목요연한 기준으로 나

들을 몇가지 기준으로 줄세운다는 것이

누는 것은 불공평하다. 재학생이 불과 1

잘못됐다는 것이다.

만명인 대학과 10만명에 가까운 대학을

처음에는 대부분 대학들에 의해서 무시

나눌 수 밖에 없다. 그래서 US뉴스가 사

되기도 했다. 하지만 매년 반복적으로 발

용하는 대학분류법이 비교적 합리적이

표되고 학부모들이나 사회가 참고 자료

다. 일단 재학생들이 어디에서 오느냐로

로 활용하다보니 이제는 아무도 무시할

▶순위의 산정요소

략, ▶평판이 22.5% ▶신입생이 2학년

나눈다.

수 없는 기준이 됐다. 일부 대학에서는

대표적인 순위인 US뉴스의 랭킹은 호

이 되는 비율과 6년 졸업률을 합쳐서

학부 재학생 사이즈와는 다른 기준이

좋은 순위를 받으려고 무리수를 두는 바

감도에 의한다. 일종의 인기 평가다. 평판

22.5%다. 신입생이 2학년에 진급한다

다. 학생들이 전국 50개주 출신이냐, 가

람에 오히려 발표를 앞두고 랭킹에서 빠

이 중요한 척도다. 이렇게 설명하면 인기

는 얘기는 만족도이고 6년 졸업률은 실

까운 몇개주 출신이냐가 관건이다.

지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투표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동네 옆집

제 대학측이 졸업을 위해서 지원하는 정

랭킹이 필요한 사람은 대학이나 대입

아저씨의 평가는 아무리 좋아도 US뉴스

도를 말한다.

전문기관이 아니고 학부모나 학생들이

랭킹에 반영되지 않는다. 대학이나 고교

여기에 ▶고교내신(GPA), SAT성적을

부터 50개주 출신이 모인 것은 아니겠지

다. 어떤 기준이 없다면, 뺑뺑이를 돌려

의 카운슬러 평가가 비중이 높다. 매년

평가한 입학생의 성적은 15%다. 이것은

만 학교가 좋으니 50개 주에서 모였을 것

서 대학을 선택해 지원서를 쓸 것도 아니

학생을 보내고 받는 전문가들이 각각의

성적이 좋은 학생이 좋은 학교를 지원한

이다. 또한 종합대학이냐 리버럴아츠 칼

고 난감한 상황이 된다.

대학에 대한 평가를 점수화해서 반영한

다는 가정아래 성적이 좋은 학생의 성적

리지냐로 나눈다. 대학의 기본인 학부를

막상 11학년 말이 되면 해야 할 것도 많

다. 사회 저명인사 혹은 오피니언 리더가

을 점수화했다. ▶가르치는 교수진의 현

중심으로 운영되는 대학은 비교적 규모

은데 지원서를 넣을 대학을 빨리 선정하

하는 평가는 반영되지 않는다. 그래서 공

황을 점수화해 20% 잡는다. 이는 학생

가 작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이고, 대학원

라는 압력이 학생들에게 쏟아진다. 순위

정하고 믿을 만 하다. 물론 낮은 비중으

당 교수비율, 교수진의 논문, 노벨상 수

석박사 과정을 설립해 연구중심 대학이

가 딱히 마음에 들지 않지만 기준이 없

로 동창회의 활동, 기부금 같은 것이 반

상 등을 점수화 한 것이다.

된 곳이 종합대학이다.

는 것보다는 수십년간 전승(?)돼 온 것이

영되지만 전문가들의 평가에 이미 그런

이외에 ▶학생당 재정자원비율을 10%

이외에도 연구중심대학과 취업중심대

그나마 다행이다. 평가 기준도 의외로 합

요소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큰 의미는

▶매년 학생들의 졸업률 향상도 7.5%

학, 비영리대학과 영리대학 등으로 나눌

리적이다. 얼토당토 않게 ‘캠퍼스가 예뻐

없다. 그래서 학교나 동창회는 자기 학교

▶자신이 나온 학교의 발전을 위해서 모

서’ ‘주위에 놀 수 있는 곳이 많아서’ 같

의 좋은 뉴스가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기

교에 기부를 하는 동문기부율 5%다. 이

연구중심대학이고 대학원이 큰 규모인

은 기준이 아니라 나름 의미있는 척도가

를 바란다.

기준은 매년 조금씩 바뀐다. 대략 1365

내셔널 유니버시티 랭킹, 내셔널 리버럴

개의 대학이 순위에 참여한다. 랭킹과 소

아츠 칼리지 랭킹, 리저널 유니버시티랭

있다.

US뉴스의 선정 기준을 더 살펴보면 대

첫번째는 내셔널 유니버시티, 두번째는 리저널 유니버시티로 분류된다. 개교때

수 있지만 별도로 다른 랭킹은 없다.


www.juganphila.com

교육 정보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83

킹, 지역별 리저널 칼리지 랭킹 등으로

마무리한다. 랭킹 10위권과 20위권 경

는 정원이 많지 않았는데 정원이 수만명

립대학들이다. 이들 틈에 조지타운, 카네

분류된다. 이 분류는 편의에 의한 것이고

계에 백인 보수층의 하버드라 불리는 노

인 UCLA, UC버클리, 미시간앤아버, 버

기멜론, USC가 자리잡고 있다. 이들을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터데임과 남부의 하버드라 불리는 에모

지니아대로 이어지는 주립대학들이 버티

바짝 뒤쫓는 대학이 뉴욕대(NYU), 터프

리가 있다. 이제까지는 코넬을 제외하고

고 있다. 이들 대학은 각 지역의 최고 공

츠대가 있고 UC샌타바버러, UF(게인스

▶내셔널유니버시티 순위

빌), 노스캐럴라이나(채플힐), UCSD가

50개주에서 모이는 ‘내셔널 유니버시티’

바로 붙어 있다. 이들과 나란히 사립인

를 이해하려면 미국 대학의 발전과정을

웨이크포리스트, 로체스터대, 보스턴칼

알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미국 대학은

리지가 있다. 주립대학들의 약진으로 사

수백년된 영국의 대학들과 달리 그 역사

립대학들의 순위가 많이 밀리는 상태다.

가 짧은 편이다.

이들 뒤를 주립인 UC어바인, 조지아텍,

이 순위 톱에는 아이비리그 대학 3곳이

UC데이비스, UT오스틴, 윌리엄&메리가

있다. 8개의 아이비리그중 톱3가 HYP다.

따른다. 40위권으로는 보스턴대가 앞장

이들의 순위는 사실 별의미가 없다. 이들

선다. 브랜다이스대, 케이스웨스턴리저브

밑에는 MIT, 시카고 스탠포드, 캘텍이 따

대, 튤레인이 랭크됐다. 이들을 이어 주

른다. 이렇게 3+4 대학이 앞서거니 뒷서

립인 위스컨신(매디슨), UIUC(일리노이),

거니 상층부를 이룬다. 물론, 다른 아이

조지아대가 있다.

비리그인 컬럼비아, 유펜이 사이사이에 끼면서 톱10이 형성된다. 해마다 차이는 있지만 이들 4+2와 미세 한 차이를 이룬 대학들이 듀크, 존스홉

이제 50위권이 시작된다. 사립인 리하 이대, 노스이스턴대, 페퍼다인대, 빌라노 바대, RPI, 샌타클라라대, 시라큐스대, 조 지 워싱턴대, 마이애미대로 이어진다.

킨스, 노스웨스턴와 아이비리그인 다트

이들 사이에는 주립인 오하이오스테이

머스, 브라운이 뒤를 잇는다. 그리고 아

트(컬럼부스), 퍼듀(웨스트라파옛), 플로

이비리그의 막내꼴인 코넬이 랭킹에 보

리다스테이트, 메릴랜드(칼리지파크), 피

이게 된다.

츠버그대, UW(시애틀), 펜스테이트, 럿

코넬은 다른 아이비리그에 비해서 정

거스대, 코네티컷대, 인디애나대, 텍사스

원이 2배에 이른다. 코넬과 함께 워싱턴

A&M, 매사츠세츠(앰허스트), 미네소타(

대(세인트루이스), 라이스대가 10위권을

트윈시티)로 이어진다.


84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글 사랑 세계로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85

소통의 공간 심연 학교 공부의 모든 과정을 마치고 졸업

는가 하면 대부분의 일들은 출발이 있으

서도 아니며 마음이 한없이 너그러워서

을 할 때마다 빼놓지 않고 듣던 말은 “졸

면 과정을 지나 결과에 이르게 되는데 결

도 아니다. 다만 하나님의 명령이며 사람

업은 끝이 아니고 시작하는 출발점이다.”

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은 결코 간과(看過

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서로 사랑

시작이라는 말이 낮 설지 않은데

라는 말이었다. 인생은 졸업만이 새 출

overlook) 할 수 없다.

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설레는 가슴은 천리를 뛰고

발하는 시점이 아니다. 매일매일 새롭게

인생은 혼자보다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는 계명으로 주셨기에 순종해야 하는 것

기대감과 우려스러움은 하늘을 덮는다

맞이하는 날들이 날마다 새로운 출발이

있어야 한다. 의지력이 약해서가 아니다.

이다. 섬김이 없고 봉사가 없는 인생은 불

다. 새해의 출발과 새달의 출발이 있으며

독립심이 없어 서도 아니다. 다만 세상은

순종의 죄를 짓는 것이다.

한 주의 시작이 있다. 그래서인지 시작이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야만 하는 것

시는 철학이며 소통이다. 세상을 살면

라는 말이 매우 익숙한 듯 결코 낮 설지

이 인간 세상이기 때문이다. 동행이나 소

서 고민 없는 사람이 없다. 나름대로 고

않다. 어떤 일을 하든지 모두가 축복하고

통이라는 말이 소중하게 여겨지는 이유

통과 어려움이 있다. 다만 밖으로 드러내

응원을 보내는 것은 “성공해라”는 말을

도 여기에 있다. 하나님이 부르시는 날까

지 않을 뿐이다. 시는 아무나 또는 아무

한다. 성공이라는 말이 본인에게 얼마나

지 봉사하고 섬기는 삶을 사는 것이 인생

렇게 쓰는 것이 아니다. 쉽게 누구나 말

부담을 주고 마음을 힘들게 하는지 모른

에게 주어진 아름다움이다. 섬김은 사는

할 수 있는 이야기, 사랑, 똑 같은 일상을

다. 성공이라는 것을 해야 하는 일이 있

데 여유가 많아서도 아니다. 시간이 남아

써 놓고 시라 할 수 없다. 어떤 이는 개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어떤 시작이든 성공이라는 말보다 과정 의 기쁨을 갖고 싶다 인생 무대에 서 있을 때 누군가 보내주 는 박수소리에 환호하기보다 가다가 지칠 때 혼자가 아닌 기댈 수 있 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하늘의 부름을 받는 날까지 배우는 일 을 멈추지 않고 싶다

인 기도나 설교를 써 놓고 시라고 하기 도 한다. 시는 분명한 철학을 담고 있으

일도 배우고 살아가는 법도 배우고 사

며 소통하는 통로이자 인생의 길에 대한

랑도 배우고 인생도 배우되 취미를 위한

노래이다. 그러기에 한 줄 한 자에 대한

것도 배우고 싶다

고민과 인간애가 담긴 감성이 녹아 있어

배우는 일은 언제나 새로운 것에 기대 하는 만큼 어렵고 떨리지만 여전히 마음이 아픈 것은 인격을 위한 인간됨의 배움이다

야 한다. 속에서 쓴 물이 목구멍으로 나 올 듯한 아픔과 애절함과 고뇌를 시어로 승화시켜야 하는 것이다. 달콤한 글재주 나 입담이 좋다는 말재주로 빚어 놓고 떡 고물 조금 묻혀 놓았다 하여 시라 하지

시작하는 소통의 공간은 욕심이 아닌 성숙을 위한 것 생각의 깊이와 넓이를 채우는 인내의 땀은 미간을 흘러 어깨에서 발까지 적시는 채찍이 되었다

않는다. 누군가를 비판하기 위해 하는 말 이 아니다. 새 싹을 밀어 올려 봄을 만끽 하는 것처럼, 그만큼 시어에 대하여 감성 을 자극하여 시에 대한 깊이와 넓이를 통 찰하고자 하는 것이다. 시는 시인에게 쓴 물이 단물이 되게 하는 소통의 공간이

(소통의 공간)

다.

YouTube / 심연의 글마루


86

칼럼 I 청소년 상담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www.juganphila.com

종으로 살다가 종으로 죽고 자신의 자녀

다. 오늘날 우리가 그 은혜의 대상이 되

들에게 종의 신분을 물려줘야 했었는데,

었습니다. 한 달란트가 우리들의 삶에 은혜로 다

주인이 자신에게 페쿨리움의 은혜를 줬

가왔습니다.

달란트 비유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한

습니다. 그것도 감당할 수 없을만큼 큰

가지는 땅에 묻힌 한 달란트를 다섯 달

은혜를 줬습니다. 이 큰 은혜를 받은 종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값없이

란트 받은 종에게 주라는 주인의 명령입

들은 딱 두 종류의 반응을 보입니다. 지

허락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아들

니다.

혜롭고 충성된 종들은 주인의 은혜에 순

을 우리에게 허락하셨고, 아들은 자신

충성하고 순종하면 더 큰 상을 주신

종합니다. 세상에 나가서 마음껏 주인의

을 페쿨리움으로 우리들에게 허락하셨

다...? 정도로 해석합니다. 소위 ‘상급’이라

뜻대로 살아갑니다. 주인이 허락한 은혜

습니다.

고 말합니다. 천국에서 큰 상급을 받기

의 열매가 그들의 삶에 있습니다.

세상에는 좋은 주인이 적고, 아주 가

위해서 이 땅에서 열심히 하자!!! 뭐 이정

한편, 주인이 허락한 은혜를 도저히 이

주인이 돌아왔습니다. 회계했다고 했습

끔 종을 위해 선을 베푸는 주인이 있지

도의 해석입니다. 만족한 대답이 아닙니

해할 수도, 인정할 수도 없는 종이 있습

니다. 은혜를 깨닫고 인정하고 순종했던

만... 그 누구도 종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

다. 마 24-26장에 전개되는 예수님의 마

니다. 이 종은 자신의 주인이 세상의 모

종들은 큰 칭찬을 받습니다. 주인과 함

지 않습니다. 종을 자신의 형제로 삼지는

지막 설교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

든 다른 주인과 별 다를 바 없다고 생각

께 앉아 천국의 잔치를 즐깁니다. 은혜를

않습니다. 종을 자신의 아들로 삼을 수

입니다. 그렇다면 땅에 묻혔던 한 달란트

했습니다. 세상의 종들은 억압하고 빼앗

거절하고 주인을 정죄했던 종들은 심판

는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자신의 아

는 왜 열 개나 되는 달란트를 가진 사람

고 착취하며 자신을 종으로 부렸습니다.

을 받습니다. 잔치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들을 십자가에 제물로 허락하셔서 우리

에게 주라는 것일까요?

나는 종으로 나고 살고 죽고 물려줄 것입

문 밖에 서야 합니다. 슬피 울며 이를 갈

를 하나님의 아들로, 그 나라의 백성으

달란트 비유의 핵심은 ‘상급’이나 ‘직분’

니다. 주인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주인이

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들에게 허락되었

로,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

에 있지 않습니다. 능력이나 은사로 생각

허락한 은혜를 인정하지 않았고, 은혜를

던 은혜, 그러나 짓밟혀서 땅에 묻혀버

회로 세우십니다. 은혜입니다. 감당할 수

하셨다면 정말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겁니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인의 뜻대로

린 은혜는 어디로 가야 합니까? 당연히

없는 은혜입니다. 이 은혜.... 어디에 있습

다.

살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오히려 주인을

은혜를 은혜로 여기는, 앞으로 여길, 은

니까? 이 은혜로 살고 있습니까? 이 은혜

정죄합니다.

혜를 필요로 하고 받아야 할 사람들에게

가 내 손과 발과 삶에서는 사라지고.... 묻

가지 않겠습니까?

혀 있습니까?

달란트 비유의 핵심은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은혜에 대한 이해에 있습니다. 주

“당신은 우리를 억압하고 빼앗습니다.

인이 종들을 불러서 그들이 감당할 수

우리에게 씨 뿌리고 농사할 땅도 없고

예수님은 마 25장에서 달란트 비유를

우리 주님이 은혜 없는 삶을 살고 있는

없는 달란트 단위의 페쿨리움(신분제도

추수한 것도 없을 때도 우리의 모든 것

주시기 전에 마 24:12에서 이스라엘이

성도와 교회에 경고하십니다. 허락된 은

가 철저했던 로마 사회에서 주인이 종을

을 착취했습니다. 자, 여기 당신의 것이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받

혜는 없는 듯 살면.... 빼앗기리라.... 빼앗

위해 일정한 자격과 재물을 허락함으로

있으니 가져가십시오.” 주인은 감당할 수

아들이지 않음으로 온 열방이 구원의 은

아서....간절하게 은혜로 살기를 원하는

종의 신분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도록 허

없는 큰 은혜를 베풀었는데 어리석고 악

혜를 누리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

사람들에게 주어라!!! 말씀하십니다. 은

락했던 제도)을 줬습니다. 그것으로 더

한 종은 주인의 은혜를 짓밟고 말았습니

리고 이 말씀은 이미 창세기에서 야곱의

혜로 삽시다. 받은 은혜가 우리의 말이

이상 종이 아닌 주인의 뜻으로 함께 하

다. 십자가에 못박고 말았습니다. 골고다

축복을 통해 예언되었습니다. 야곱의 축

되고 손이 되고 발이 되는 삶을 삽시다.

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종으로 태어나서

언덕에 구덩이를 파고 묻어버렸습니다.

복은 ‘담장을 넘는 가지’의 축복이었습니

그 은혜가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재정 칼럼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87

신년 투자 결심 10%이다.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주식시장은 투자 위험성을 고려하여 폭넓게 투자해야 한다. 요즘 뜨거운 몇

새해(2022)를 맞이하며 주식시장이

개 회사에 투자하는 것보다 미국 500대

연일 하락을 경험한다. 주식시장 조정

기업(S&P 500) 혹은 3,500개 기업

(Correction)인 10% 하락까지 다다랐

으로 구성된 주식시장 전체(Total Stock

다. 지난 2년 팬데믹으로 집에 머물며 뜨

Market)에 투자하는 것이다. 한 종목

거웠던 주식시장 열기가 식으며 두렵기

으로 여러 회사 투자로 분산 투자가 되

까지 하다. 나스닥 전체 46%의 주식이

고 투자경비도 매우 저렴하다. 지난 13년

50% 이상 폭락했으니 주식에 투자한 것

연평균 수익률은 16%로 높은 수익률이

을 후회하고 잠까지 편히 자지 못한다.

다. 이런저런 생각으로 투자하지 못했다 겨보자.

주식시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남의 말이

에 투자한 많은 투자자는 투자의 아픔

나 인터넷에 떠도는 핫(Hot)하다는 종목

을 겪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투자 위험

*비상금 마련의 중요성이다. 생각하지

은퇴가 가깝고 이미 은퇴한 투자자는

에 투자한 사람은 이런 고통을 경험하고

성을 고려하여 개별적인 주식에 투자하

못했던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100% 주식투자는 매우 위험하다. 나이,

있는 것이다.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분위

지 않고 미국 500대 기업으로 구성된

잘 다니던 직장에서 회사 사정, 건강 문

위험성, 자산 금액, 등을 고려하여 주식,

기에 우연히 투자 돈이 부풀어지면 주식

S&P 500에 투자했다면 수익률이

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경제활동을 할

채권, 머니마켓, 등에 자산분배 후 분산

시장이 하락할 수 있다는 위험(Risk)은

27%이다. 제대로 하는 투자는 대박(?)을

수 없을 수가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일에

투자해야 한다.

완전히 잊고 장밋빛 희망으로 가득해진

기대하지 않는 것이다. 투자로 많은 돈을

대한 준비로 한동안 생활할 수 있는 비

다. 주식시장은 1970년부터 50년 동안 2

벌었다는 사람 말에 귀 기울이지 말고 폭

년에 1번은 10% 하락(Correction), 4년

넓게 투자하면 위험성을 적게 하면서 투

에 1번은 20% 하락((Bear Market), 그리

자 돈이 불어날 확률이 높아진다.

상금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면 이렇게 높은 수익률을 받을 수 없다.

새해를 맞이하여 내가 조절(Control)할 수 없는 일에는 조금 무관심하며, 본인

*비상금이 마련되면 투자를 해야 한다.

자신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며 노후대

직장인이 봉급 일부를 매달 투자(Dollar

책을 차근차근 실행하는 한 해가 되어보

고 7년에 1번은 30% 폭락(Crash)을 경

우리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정치, 경제,

Cost Averaging)하는 것처럼 개인이 은

자. 낙관적인 마음을 가지고 장기 투자하

험했기에 주식시장의 하락은 사실 놀라

사회, 그리고 한국 정치’에 많은 관심을

행과 금융기관을 연결하여 꾸준히 자동

면 내 돈이 불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는

운 일은 아니다. 1973-1974에는 48% 폭

두지만, 실제 우리의 학자금, 노후대책,

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은퇴를 위한 투자

사실을 주식시장 역사가 분명 보여준다.

락 그리고 2000-2002년에는 50% 폭락

등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기에

제도(IRA)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이나 수

2/7/2022

이라는 놀라운 하락을 경험했다. 2020

아무도 알 수 없는 주식시장 미래를 예

입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다. 50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년 3월에도 35% 폭락을 경험했다. 이처

측하며 투자하면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

세 미만은 매년 $6,000 그리고 50세 이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럼 주식시장은 하락과 폭락이 분명 일어

이 매우 크다. 요즘 뜨거운 주식 종목도

상은 $7,000씩 할 수 있다. 수익률 10%

Adviser (RIA)

났다는 것이다.

내가 은퇴할 때 어떠한 상황으로 변해있

는 $6,000씩 25년 하면 약 $70만 불 그

248-974-4212

을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리고 30년은 $120만 불로 불어난다. 미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국 주식시장 과거 90년 연평균 수익률은

All rights reserved.

나스닥의 76% 기업 주가가 20% 이상 폭락을 경험하고 있으니 개별적인 회사

새해 결심으로 다음 3가지를 실행에 옮


88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장병기 칼럼

www.juganphila.com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89

어느 하루 사를 꿈꾸시며 공부를 시작하셨다는 선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교사님,,, 한 건물에서 하고 계시는 한방 크리닉, 내과를 개원하고 싶은 마음에 시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는

작을 하였답니다. 끊임없는 도전!!! 저는

거,,, 생각만 해도 미소가 저절로 생길 것

제 자신이 작게만 느껴집니다. 지금 하고

같습니다. 우리의 삶 자체가 기분에 따라

계시는 사역이 이 것뿐만 아니고 그곳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틀에 박힌 듯한 삶

청년들에게 한방을 가르치고, 태권도를

을 살기 때문이겠지요. 오랜 시간 지켜왔

가르치고, 한국 음식을 가르쳐서 선교사

던 이 가게,,, 내 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

파송(300명)을 꿈꾸시는 선교사님 두

지하고 있는 이 공간이 주는 의미는 대단

분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만나러 가던

히 많습니다. 돈을 벌는 장소라 고만 하

길 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우리에게

기에는 제가 의미부여 하는 것들이 너무 많은 곳입니다. 취미생활을 하는 곳이고, 사람들을 만나는 장소이고, 때론 저녁 늦

히 가야 하는 길입니다. 남편과 저는 이런 면에서는 마음이 늘 같습니다. 따뜻한 마음입니다.

는 빵집으로 옮겨 본격적인 선교보고를

더 많은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를 받았습니다. 세상에,,, 단독으로 선

그 길을 가고자 한다면 이것부터 해야

교의 생생함을 듣다니, 전하시는 선교사

한다며 하신 말씀, 기도팀을 만들어야 한

님의 에너지가 파워 풀 합니다.

다고 하십니다. 전적으로 우리 부부만을

게까지 두 세사람모여 성경공부를 하는

건강이 안 좋아서 검진을 받으러 오셨

장소이 기도합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곳

는지 사모님선교사님만 오셨으니 더 마

그렇게 몇 시간이 지났는지,,, 어느새 시

위한 기도 팀!!! 가지 전부터, 가서 사역을

이지만, 이곳을 벗어나는 하루를 늘 갈

음이 쓰입니다. 작은 선물도 준비하고 ,후

간이 이렇 게나 지났습니다. 우리가 가

하는 시간들은 영적싸움이 많기 때문에

망하는 건 왜 일까요?

하게 사 주신 화초 판 돈을 작은 정성으

야 할 선교의 길을 얼마나 응원을 하시

항시 기도하는 사람들의 힘이 필요하다

아침 일찍 서둘러 길을 떠났습니다, 먼

로 선교봉투도 만들고,,, 따뜻한 커피를

는 지 몸둘바를 모르게도 하시고 또 얼

고 강조를 하셨습니다.

곳에서 선교사님이 오셨다 라는 기별이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마나 힘들고, 고된 길이 될지도 알려주시

떠오르는 한 사람 한사람을 생각하며

있어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어느새 만나기로 한 장소에 도착을 합니

며 함께 기도하며 응원하자고 하십니다.

그들이 기꺼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는 사

6시간은 족히 운전해야 하는 길이지만,

다. 반가움의 상봉을 하고 드시고 싶어

저런 헌신의 힘을 어디에서 나올까요?

람들이 되기를 기도하며 아이들이 기다

그 곳을 위해 늘 기도하던 곳이라 당연

하는 자장면을 먹고 자리를 커피를 파

적지 않은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의

리는 집을 향해 갑니다.


90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91


92

기독교 I 말씀의 바다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www.juganphila.com

믿음은 선물입니다.

이라고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성경 속에

이 믿어졌습니다. 하나님이 자기의 형상

2:5). 예수님의 마음은 온유 겸손 사랑

나오는 기적들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대로 인간을 창조하신 것이 믿어졌습니

용서 자비 관용 성실 정직 공의 긍휼 등

그래서 영적인 방황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 내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

의 마음입니다.

누구나 이런 질문을 해 보았을 것입니

영적인 방황은 표류하는 배와 같이 목적

귀한 존재라는 것이 믿어졌습니다. “만물

우리가 이런 마음을 품고 살아갈 때 세

다. 사람의 기원은 무엇인가? 우주는 어

을 상실한 채 살아가는 의미 없는 삶이

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

상은 아름답게 보이고 사람들이 사랑스

떻게 생겨났는가? 사람은 무엇을 위해

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령님의 감동

게로 돌아감이라.”는 말씀이 믿어졌습니

럽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살아있음

살다가 어디로 가는 존재인가? 이 질문

에 의해 창세기 1장 1절의 말씀에 가슴

다.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이 너무도 행복하고 감사하게 느껴지는

에 대해서 확실한 답을 가진 사람이 있

에 빨려 들어왔습니다. “태초에 하나님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초청하십니

다면 그는 인생을 참으로 의미 있고 행복

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수없이 읽고 듣

만들었느니라.”(이사야 43:7)는 말씀이

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하게 살아갈 것입니다.

던 말씀이었는데 그 동안에는 로고스로

믿어졌습니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사도행전 16:31).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철학은 이 질문에 대해 답을 주지 못합

만 다가오던 그 말씀이 그 순간에는 레마

인간 기원의 수수께끼, 우주의 수수께

믿음은 선물입니다. 받을 때 내 것이 됩

니다. 과학도 이 질문에 답을 주지 못합

로 가슴에 파고들었습니다. 그것은 살아

끼, 사람이 사는 목적의 수수께끼가 한

니다. 주님은 믿음을 선물로 주시려고 우

니다. 세상 어떤 학문도 이에 대한 명확

있는 말씀이었습니다.

순간에 다 풀려버렸습니다. 그 때부터 진

리 마음의 문을 두드리십니다. 그 두드림

한 답을 주지 못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

정한 자유인의 행복을 누릴 수 있었습니

에 반응하여 문을 열면 믿음을 선물로

말씀인 성경은 이 질문에 대해 명쾌한 답

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다. 사람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영광스

받게 되는 것입니다. 받으십시오.. 지체하

을 주고 있습니다. 필자는 어릴 때부터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

런 존재입니다. 때문에 예수님의 마음을

지 말고 지금 바로 받으십시오. 영접하는

교회를 다녔지만 대학생이 되어 철학을

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

품고 살아야 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습

전공하고부터는 성경과 신앙에 대해 깊

단하시나니.”(히브리서 4:12)라는 말씀대

합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니다.

은 회의를 갖게 되었습니다. 성경이 사실

로였습니다. 성경의 모든 말씀이 의심 없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립보서

인생이 새롭게 변하는 것입니다.


장편 소설

www.juganphila.com

기억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93

(작가. 이정)

장편소설 <기억>은 한때 강력하게 남북

“어로공(어부)이었어?”

을 지배해온 연좌제의 폐해에 관한 이야

“아니. 무역회사 직원.”

기다. 남북간 청춘남녀의 사랑과 우정에

“국정원 사람들이 요즘은 물불 안 가리는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작가의 오랜 현

가 보디? NGO 활동가한테 기딴 일을 시키

장 취재가 작품의 생동감을 더한다.

는 걸 보니까니.” 정현이 더듬이를 길게 뻗었다. 희철이 흣,

시타(西塔)거리 건너편 건물들의 꼭대기

코웃음을 쳤다.

에 걸려 있던 해가 물러났다. 건물들 사이

“그 사람 가족이 찾는 거야.”

의 백양나무 숲에서 샛노란 석양이 뿜어

희철은 박신민이 누구라는 말이 입 밖으

져 나왔다. 부목을 대 키다리로 분장한 광

로 터져 나가려 하는 것을 꾹 눌렀다.

대 같은 나무 그림자들이 거리에 쭉쭉 나

“찾아 줄 테야, 말 테야?”

자빠졌다. 전신주며 가로등, 상가 앞 입간

“제 부하 다루듯 하네. 왜 찾는데?”

판, 가판대의 그림자들도 마찬가지였다. 폭

“가족이니까 찾지.”

력이 한바탕 휩쓴 현장 같았다. 희철의 주

희철이 평소와 다르다고 느꼈을 텐데 관심

정현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는 듯 이

먹 안에 힘이 고였다. 가슴까지 뻐근하게

을 드러내지 않았다. 희철이 입을 열 때까

마에 더 깊은 주름을 잡았다. 그 모습이 되

“찾으면 알게 돼. 더불어 아주 중대한 사

부풀어 올랐다. 희철은 눈을 감았다. 눈앞

지 기다릴 것이리라. 민화협(민족화해협의

레 희철의 예측이 맞는다는 사실을 일깨

실을 발견하게 될 거야. 다음 일도 뒤따를

의 풍경을 지우면 주먹 안에 도사리고 가

회) 지도원으로 위장한 보위원이 맞는다면,

워 주었다.

테고.”

슴에 차오른 울화가 사리지기라도 할 것처

혹독한 육체훈련뿐 아니라 강도 높은 직업

“부탁이 있어.”

럼. 오늘은 기어코 맞부딪히자고 결심한 터

교육도 받았을 것이다. 그의 태도 속에는

“기래서 내가 강수 참사 동지를 따라가지

였다. 오랜 과거와 연결된 상흔이 기억 속

그런 이력이 천연요새처럼 잘 은폐되어 있

을 헤집고 나오는 게 불편했었다. 그런 회

었다. 희철은 결심이 어그러지지 않도록 입

피가 지금까지 기회를 못 잡았다는 핑계를

을 앙다물었다.

대며 미적거린 이유였다. 마침 주문한 것들을 내온 기척이 들렸다. 피아니스트 은정이 3백 시시짜리 생맥주 두 잔과 마른 명태 한 접시가 든 쟁반을 희

“정현 선생, 창공을 훨훨 나는 새들도 떨 어뜨려 봤지?” 은정이 돌아가기를 기다렸다가 희철이 입 을 뗐다.

못하게 한 거야?” 정현은 분명한 사실이어서 구태여 확인해 주지 않았다.

“가족이 누군데?”

희철은 정현의 질문을 못 들은 척하고, 더 듬이에 향수를 뿌렸다. “다음 일?” “먼저 찾아보래도.” “야, 와자자하다. 기럼 못 들어주디 머.”

“리극민이라고 알지? 유명했던 경제학자

정현은 짐짓 더듬이를 거둬들이는 척했

였으니까 모를 리 없겠지? 70년대엔 최고

다. 하지만 무슨 일일까 하는 정현의 궁금

인민위원회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까지 지

증이 부탁을 들어 주도록 하려면 어떻게

냈다더라고.”

해야 할까 하는 희철의 고심보다 더 크게

철과 정현 지도원이 마주앉은 테이블에 막

“한때 사냥을 좀 했디.”

“기래서?”

내려놓고 있었다.

정현이 무안한지 들었던 잔을 내려놓았

“알아, 몰라?”

“자, 마시자.”

묻는 까닭을 모르면 정현이 대답하지 않

이번에는 희철이 맥주잔을 들어 정현 앞

“아주 높이 나는 놈들도 잡아 봤어?”

을 게 뻔했다. 정당한 사유를 댄다고 하더

으로 내밀었다. 정현이 따라 들었다. 그들

잔에 맺힌 물방울들에 석양이 스며 맥주

“무슨 말이야?”

라도 경계선을 과도하게 뛰어 넘어섰다 싶

은 잔을 짹, 부딪쳤다. 생맥주를 들이키는

잔이 황금빛으로 빛났다. 목을 적시는 시

정현이 고개를 갸우뚱했다.

으면 그렇게 했다. 그럼에도 희철은 까닭을

정현의 입 언저리에서 하얀 거품이 삐져나

원한 느낌이 입맛을 당겼다. 하지만 희철은

“강수 선생도 정현 선생에게는 벌벌 기던

밝히지 않았다. 그렇게 함으로써 충분한

왔다.

“무슨 생각이 기리 깊어? 자자, 쭉 내디.” 정현이 기다리던 맥주잔을 먼저 들었다.

마주 들지 않았다. 대신 정현을 똑바로 쳐

다.

데?”

까닭이 있음을 내비쳤다.

작용할 것이라고 희철은 믿었다.

“남쪽 사람 부탁을 들어 주다가 얼마 전

다보았다. 마침 동성애자처럼 늘 붙어 다니

참사가 지도원보다 직급이 높았다. 그런데

“들어 보긴 했디 머. 우리식 경제이론을

에 작살난 사람이 있디. 조국해방전쟁 때

던 강수 참사가 오늘은 자기네 영사관에

도 참사인 강수는 나이조차 여섯 살 어린

정립한 학자디. 지금은 이 세상 사람이 아

잡힌 국방군 유골을 남쪽 가족들의 부탁

갔다. 조금 전까지 강수를 포함해서 정현

정현의 표정에서 자신이 말하거나 행동할

닐 거야.”

을 받고 몰래 빼 주었다가 걸린 사건, 희철

과 희철 세 사람은 이 도시의 역에서 평양

답을 구하곤 했다. 희철이 과장은 했을지

정현은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척했다. 하

선생도 알디? 남쪽 신문에 솥뚜껑만 하게

행 국제화물열차에 실을 지원물품을 인수

라도 빈말은 아니었다. 물론 정현은 하급관

지만 대답 속에서 자신이 관심을 가져도

기 소식이 실렸으니까니. 기 사람, 돈 몇 푼

인계하는 작업을 했다. 평소처럼 생맥주나

리들처럼 일부러 자신의 위세를 과시하지

될 만한 일인지 알아보려는 더듬이가 엿보

먹으려다가 평생 관리소(정치범수용소)행

한잔 나누고 헤어지자고 이곳 카페로 오는

는 않았다. 다만 강수에 의해서 그 위세가

였다. 관심을 가져서 해가 될 일 같으면 얼

열차를 탔디 머.”

도중, 강수가 영사관에서 자신을 찾는 전

드러나고 있는 셈이었다. 정현이 이마에 주

른 발을 빼기에 유리한 태세를 갖춘 것이

화를 받았다. 정현이 습관적으로 같이 가

름을 잡았다.

다. 말을 들어 보기는 해야 할 테니까.

대화를 이렇게 끝내서는 안 되겠는지 정 현이 다시 더듬이를 뻗었다. 따져보면 부탁

려 했다. 그때 희철이 슬며시 정현의 손목

“우리 사회에서 권력자는 위대한 최고령

“남쪽에서 올라간 그분 외손자 박신민이

에 응하지 못하겠다는 말이 아니었다. 들

을 잡아끌었다. 강수는 혼자 다니는 걸 스

도자 동지 딱 한 분뿐이야. 강수 참사 동

란 사람이 지금 어디에 사는지 알아봐 줘.”

어 줄 수 있으니 속을 확 털어놓으라는 과

스로 결정할 수 없지만, 정현은 그렇지 않

지가 마음이 고아서 나를 존중해 주는 것

“남쪽에서 올라간?”

시였다. 정현 선생, 내가 바보가 아니야. 지

았다. 정현을 만난 지 벌써 2개월이 지났

일 뿐이디 머.”

정현이 잘못 듣지나 않았는지 되물었다.

금 내 속을 열면 괴물이 튀어나와. 당신은

다. 따지고 보면 저마다 속한 체제의 경계

“정현 선생이 강수 선생보다 최고영도자

선을 살짝살짝 넘나들어도 될 만큼 친분

로부터 가까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

“우리 공화국에 언제 들어갔는데?”

이 생겼다.

런 말로 들리는군. 보위원이 보위원이라고

“1985년 즈음.”

하고 장딴지에 기어오르는 거머리 한 마리

떠들고 다닐 리는 없지.”

정현이 눈동자를 키웠다.

도 잡지 못할 위인 같다.”

정현이 맥주잔을 조금 추켜올렸다. 분명

희철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 일에서 천 리, 만 리 도망치고 말 거야. “겁나면 그만둬. 하늘을 나는 새는 고사


94

장편 소설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희철은 더듬이를 단칼에 잘라내는 척했

www.juganphila.com

가 문제지 시혜자가 누구냐는 큰 문제가

다.

아니다. 희철의 전임자들 또한 활동가의 도

“에그, 못 들어줘. 못 들어준다고.”

리를 상기하면서 정현과 강수의 소행에 마

희철은 정현에게 이미 입력된 정보가 원

지못해 눈을 감았다고 했다. 정현이 얼른

하는 답을 향해서 꼬물꼬물 자랄 것이라고

희철의 입을 막으려는 것처럼 희철이 내민

믿었다. 밤하늘에 까마득히 보이는 별에게

잔에 술을 따랐다. 병을 제대로 조준하지

기별을 보내는 것처럼 여겨졌던 일이 비로

못해 술이 잔 밖으로 찔끔찔끔 흘러 희철

소 지척에 다가온 셈이었다. 잘했어. 관문

의 손등을 적셨다.

을 하나 더 넘은 거야. 그자를 찾아내서 무

희철은 술자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슨 일이든 벌일 수 있다면 이 자리가 훗날

마시던 맥주를 비교적 고급에 속하는 52

두고두고 반추할 인생의 한 매듭이 되겠지.

도짜리 백주로 바꾸었다. 저녁식사 겸 안주

희철은 말아 쥐었던 주먹에서 힘을 뺐다.

로 카페 옆 본점격인 식당에 불고기를 주 거리엔 어둠이 짙었다. 숨죽이고 있던 상

물품임을 나타내는 다른 상표나 주소도 그

문했다. 희철로서는 여간해서 안 하던 짓

가의 간판들이 제 세상을 만난 듯 화려한

렇게 했다. 말려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인

이었다. 북한사람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는

“벌써 취했어?”

원색의 불빛을 뿜어냈다. 어둑신한 카페 안

수인계 작업 때마다 이 문제로 실랑이가

희철이 비용을 도맡아 부담해야 했다. 박

정현의 목소리가 아득히 들렸다. 정현이

의 벽과 테이블 위로 불빛이 알록달록 스

벌어지곤 했다.

신민, 그자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더 이어

오늘은 정현과 제대로 된 술자리를 가져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투덜거리고 있다는 사실을 희철은 진즉 깨

며들었다.

닫고 있었다. 벌써 두세 번 되풀이하는 말

“앞으론 그런 짓을 절대 하지 마. 끅. 주는

이었다. 희철은 자꾸 수그러드는 목을 추켜

측에 고맙다는 인사는 못할망정 예의는 지

세웠다. 백주(白酒) 병이 코앞에서 흔들렸

키라고. 끄윽.”

“주는 측에서 생색을 내려들면 추하디 머.”

가지 않았다. 강수가 합석한 원인도 있지 만, 그렇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였

정현의 태도가 당당하지는 않았다. 그렇

을 것이다. 대신 지원물품 인계인수 현장에

다고 미안함을 드러내지도 않았다. 언제나

서의 불만을 꺼냈다. 물론 심하게 몰아붙

다. 정현이 병의 몸통을 쥐고 들이밀고 있

희철은 트림을 섞어서 하던 말을 이었다.

이런 식의 말을 앞세워 궁색한 국면을 피

이지는 않았다. 나도 한칼이 있다는 인식

었다. 그 역시 눈동자에서 초점을 잃었다.

대신 오늘은 더는 거론하지 않겠다는 뜻으

해 나갔다. 남쪽의 다른 구호단체 활동가

이 들 정도로 은근히 압박했을 뿐이다. 정

옆에 앉은 강수는 테이블 귀퉁이에 아예

로 목소리에서 힘을 뺐다. 오늘 역에서 지

들에게서 주워들은 말일 터였다.

현도 그자에 대해 더는 묻지 않았다. 부탁

머리를 박았다. 고개를 꾸벅거리며 졸던 뒤

원물품 인수인계 작업을 할 때 정현과 강

“누가 주는지는 알고나 받게 해야지. 은

끝이었다. 영사관에서 돌아와 뒤늦게 합석

수는 물품이 담긴 상자에 붙은, 희철이 속

혜를 모르는 게 더 추해서 하는 말이야. 끄

했다. 희철은 자신의 빈 잔을 잡고 정현이

한 단체인 희망나눔의 주소가 새겨진 스티

윽.”

들이민 병의 주둥이에 잔을 댔다.

커를 떼거나 매직펜으로 지웠다. 한국 지원

사실 인도적 지원에는 수혜자가 누구냐

을 무시함으로써 희철이 애가 닳도록 하려 는 전략을 유지하려는 듯했다. 희철이 잔을 입에 댔다. 백주 특유의 시큼 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www.juganphila.com

만화 I 천졸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95


96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만화 I 천졸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만화 I 천졸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97


98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99


100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건강 정보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01

원인입니다.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인자

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심근병증이 발생

는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스트레스, 비

하기도 합니다.

만, 운동부족, 노화(연령증가) 등이 있습

6) 기타 질환들: 심부전 환자들은 심부

니다.

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다른 질병

2) 고혈압: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

유무에 대한 검사를 받고, 가능하다면

하면 심장에 부담을 주어 심장벽이 두꺼

그에 대한 질병을 치료받아야 합니다. 빈

워지고 심장이 커지게 되며, 어느 정도까

혈, 갑상선 질환, 콩팥 질환 등이 대표적

지는 잘 견디지만 시기가 지나면 심장의

인 질환들입니다.

펌프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고혈압 환 자는 정상인보다 심부전이 발생할 가능

증상: 부전 환자는 심장의 펌프 기능이

성이 4배나 높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

떨어지기 때문에 심장으로 들어오는 혈

정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

액을 퍼낼 수 없어 체액이 연약한 조직으

에 초기에 고혈압을 발견하여 치료를 시

로 스며들게 되어 폐부종, 발목부종, 복

작하면 심부전 발생을 늦추거나 막을 수

수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있습니다.

1. 심부전의 주요 증상

3) 심방세동: 심방세동이란 심장의 일부

호흡곤란을 호소합니다.

분인 심방이 원래보다 불규칙적으로 빨

발목부종을 동반합니다.

리 뛰는 것입니다. 고혈압이 주된 원인이

밤에 소변을 자주 봅니다

고 정상보다 과도하게 맥박이 빨라져서

만성 피로를 호소합니다.

개요: 심장은 혈액 순환을 유지시키는

한 오랫동안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사람

심장이 빨리 지치게 되어 심부전을 유발

불면증을 호소합니다.

펌프 역할을 하는 장기입니다. 각종 심장

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할 수 있습니다.

복수가 차고 소화가 잘 안 됩니다.

질환으로 인해 심장의 고유 기능이 악화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심부전이 발생할 수

4) 심장판막 질환: 심장 안에 있는 판막

호흡곤란이란 계단을 오르는 일 등 비

되어 전신에 충분한 혈류를 보내지 못하

있으며, 다양한 치료법이 필요한 경우가

의 운동에 장애가 생겨 잘 열리지 않거

슷한 나이의 정상적인 사람에게는 아무

는 상태를 심부전이라고 합니다. 좌심장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약물치료를 받

나 잘 닫히지 않으면 심장에 부담이 되

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 활동에서 유난

의 기능 감소에 의해 체순환이 감소하면

으면 심장의 활동이 정상화되고 심부전

어 심장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심부전을

히 숨이 차는 것을 말합니다.

피로감과 쇠약감, 그리고 폐에 물이 차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장판막 질환을 수술하게 되면 심장

서 발생하는 호흡곤란이 생깁니다. 우심

심부전 상태가 심해지면 쉬고 있을 때 도 숨이 차게 되고 잠을 자다가도 숨이

장의 기능 감소에 의해서는 주로 전신이

1. 심부전을 유발하는 주요 질환들

의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붓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1) 관상동맥 질환: 관상동맥 질환은 심

5) 심장근육 질환 (심근병증): 원인은

심부전 환자에서는 체액이 혈관에서 빠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관상동맥(심장동

장의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알 수 없지만, 심장근육이 손상되면 심

져나가 조직에 고이게 되는데 특히 발목

맥) 질환입니다. 관상동맥 질환은 심장의

혈관의 일부 또는 전부가 막히는 상태입

장 펌프 기능이 약해져 심부전이 유발할

부위에 부종이 많이 생깁니다.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

니다. 혈관이 막힌 결과 심장근육 일부

수 있습니다. 혹은 유전질환에 의해 심근

콩팥은 누워 있을 때 보다 효율적으로

의 일부 또는 전부가 막히는 상태입니다.

가 죽게 되는데, 이것을 심근경색증이라

병증이 생길 수도 있으며, 과도한 알코올

활동하기 때문에 심부전 환자는 낮보다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심장은 정상

고 합니다. 심근경색증 은 40세-75세 사

(수년에 걸친 과음) 역시 심장근육에 영

밤에 소변을 더 많이 봅니다.

적으로 펌프 기능을 할 수 없습니다. 또

람들에게 심부전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향을 미쳐 심부전의 원인이 됩니다. 때로

차서 깨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근육에 영양분과 산소가 충분히


102

건강 정보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공급되지 않고 노폐물이 쌓이기 때문

장에 문제 있는 부위를 알 수 있습니다.

www.juganphila.com

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장기적인 약

맥박을 낮추기 때문에 의사들이 소량에

물치료가 필요합니다.

서 시작하여 천천히 용량을 증가시킵니

에 만성피로를 호소하며, 머리로의 혈액

심부전 환자를 진단하는데 있어 심장

순환도 원활하지 못해 불면증을 동반하

초음파는 가장 핵심적인 검사 방법입니

1)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안지오

다.심방세동을 동반한 심부전 환자에서

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화불량, 복수 등

다. 통상 대학병원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텐신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콩팥이 물과

맥박조절을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습

소금을 계속 보유하도록 하여 심부전 환

5) 디곡신: 심장 수축력을 증가시키고 심

니다.

자의 증상을 악화시키고 심부전을 진행

장박동을 조절할 수 있어 심부전 환자에

7. 기타 검사: 그 외에 시행될 수 있는 검

시킵니다. 따라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서 많이 사용 되고 있습니다.

사들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억제제는 이러한 작용을 막음으로써 심

디곡신은 인체 내에서 서서히 분해되므

1) 운동부하 검사

부전의 진행을 늦추거나 막아 환자의 생

로 나이가 많은 고령(75세 이상) 환자나

명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콩팥기능이 나쁜 환자에서는 주의 깊게

2.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이상의 증상 중 어떤 것이라도 생활에 불편이나 지장을 줄 경우에는 심장 전문 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

운동기계를 통해 환자의 심장이 얼마나

상의 증상들은 심부전증 뿐 아니라 다른

잘 견디는지를 알아봅니다. 가슴에 붙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는 어지러

질환들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

전극을 통해 운동강도의 변화에 따라 심

움과 마른기침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6) 질산염 제제: 주로 협심증을 동반한

의의 정확한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

있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심할 경

심부전 환자에서 사용합니다.

다.

우에는 심장내과의사와 상의하시면 됩

2) 핵의학 촬영술: 아주 소량의 방사성

니다.

진단: 이상의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

사용해야 합니다.

말초 혈관을 확장시켜 심장으로 들어오 는 혈액량을 줄이고 심장에 부담을 감소

면 의사는 자세한 문진과 함께 환자의

시키며, 관상동맥을 확장시켜 심장근육

증상을 평가한 후 신체검사를 시행하며,

으로의 혈액공급을 증가시켜 효과를 나

혈액 검사와 심전도 검사, 흉부 X-ray 검

타냅니다.

사, 심장 초음파 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7) 와파린(쿠마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시행합니다.

못한 심부전 환자에서 혈전(피가 응고된 덩어리) 생성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합니

1. 문진: 증상의 발생시기와 심한 정도,

다. 혈전이 생성되면 그 중 일부가 떨어

과거병력, 약물복용여부, 일반건강상태

져 나와 혈관을 타고 돌다가 뇌혈관으로

등 전반에 걸친 내용을 확인합니다.

가서 혈관을 막게 되면 뇌졸중을 유발

2. 신체검사: 환자의 맥박이 규칙적인지,

할 수 있으며, 다리로 가는 혈관을 막게

얼마나 빠른지를 알아보고 혈압도 측정

되면 심한 통증이 발생하여 다리가 썩을

합니다. 청진을 하여 환자의 심장소리에

수도 있습니다. 와파린을 복용하는 환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발목부종이나

는 적절한 용량을 복용하고 있는지 확인

목 정맥 확장유무를 관찰하기도 합니다.

하기 위해 정기적인 혈액응고검사를 받

3. 혈액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 빈혈유

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와파린은 다른

무와 콩팥질환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약들과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

이 두 가지 병은 심부전 증상을 악화시

으므로 새로운 약을 복용하게 되면 우선

킬 수 있습니다.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또한 비타민 K

심방세동을 동반한 경우에는 갑상선호

물질을 혈액에 주사한 후 특수한 카메라

2) 안지오텐신 II 차단제: 안지오텐신 II

를 많이 함유한 여러 음식물을 과량섭취

르몬검사를 시행하는데, 갑상선기능이

를 통해 심장 운동의 여러 형태를 평가하

차단제는 심장과 혈관에 대한 안지오텐

시에는 와파린의 작용을 방해할 수 있으

항진된 경우 심방세동을 일으킬 수 있으

고, 심장 주위에 있는 관상동맥 혈류정도

신 II의 작용을 차단하여 안지오텐신 전

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며 심부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환효소 억제제와 비슷한 작용을 나타냅

4. 흉부 X-ray 검사: 심장의 크기와 형

3) 관상동맥 조영술: 관상동맥 조영술

니다. 상대적으로 안지오텐신 II 차단제

태 등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입니다. 또한

은 심부전 환자에서 심장판막수술이나

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와 비교

폐에 체액이 고여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

관동맥의 폐색으로 인한 수술 전에 시행

하여 마른 기침의 빈도가 적다고 알려져

으며,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할 수 있습니다. 국소마취를 한 후 사타

있어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의 기

완두콩, 냉이, 순무, 녹차

폐질환이 있는지 감별하는데 유용합니

구니나 팔의 혈관에 가느다란 관을 삽입

침 부작용을 나타내는 환자에서 대체약

소간, 돼지고기 간, 계란 노른자

다.

하여 심장까지 보냅니다. 그 다음 특수한

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요네즈, 홍삼

5. 심전도 검사: 심장이 박동하게 되면

조영제를 주사하여 엑스선 촬영을 통해

3) 이뇨제: 이뇨제는 콩팥이 소금과 물

청국장, 각종 샐러드유(콩기름, 올리브

전기적인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러한 변

관상동맥 병변에 대한 발견 및 치료를 할

을 제거하도록 도와줌으로써 호흡곤란,

유) 이러한 약물요법은 수술을 필요로

화를 기록하는 것이 심전도 검사입니다.

수 있습니다.

부종 등의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소변량

하지 않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우선적으

과 체중을 측정하여 이뇨제의 용량을 조

로 선택될 수 있으며, 상당수의 환자에

손상된 심장근육이나 산소공급이 부족

비타민 K 가 많이 함유된 식품 시금치, 부추, 상추, 양상추, 양배추, 브 로컬리, 아스파라거스

한 심부전 환자는 정상 심전도 소견과는

치료: 부전 환자의 치료 목표는 환자의

절합니다. 이뇨제의 부작용으로는 통풍,

서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약물요법

다른 변화가 일어나게 되므로 심전도 검

증상을 완화시키고 개선시켜 생명을 연

전해질 이상(칼륨 수치, 나트륨 수치 이

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

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장하는데 있습니다.

상), 콩팥기능 이상, 피로감, 어지러움 등

우에는 수술적인 치료방법을 검토해야

부정맥(맥박이 일정하지 않는 경우) 소견

1. 약물요법: 심부전 환자는 일반적으로

이 있으므로 혈액검사를 통해 의사와 상

합니다.

이 심방세동입니다.

약물치료를 먼저 받습니다. 심부전을 일

의해야 합니다.

2. 수술요법: 만약 심부전의 원인이 심장

6. 심장 초음파 검사: 심장 초음파 검사

으킬 수 있는 원인 질환이 있으면 원인

4) 베타 차단제: 베타 차단제는 심부전

의 구조적인 문제, 즉 심장판막 질환 혹

는 심장근육과 심장판막이 어떻게 작동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환자의 생명연장에 도움이 되는 약제입

은 관상동맥이 막힌 경우라면 수술적 치

니다.베타 차단제는 혈압을 떨어뜨리고

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는지 알려주고 심장이 뛰는 모습과 심

대부분의 환자가 정상 심장기능을 유지


건강 정보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03

1) 심장판막 수술: 수술이 필요한 판막

키고 실신하기도 합니다. 심장박동 조율

짬뽕 1그릇 4.5 gm

협착증 및 폐쇄부전증인 경우 판막성형

기는 성냥갑 크기의 배터리를 이용하며,

김치찌개 1인분 4.3 gm

술이나 판막치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

국소마취 하에 간단한 수술로 피부아래

된장찌개 1인분 2.1 gm

다.

에 삽입한 다음 배터리에 전선을 연결하

김밥 1줄 1.4 gm

2) 관상동맥 우회로술: 심장근육에 혈

여 심장을 자극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김치전 1장 2.2 gm

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면 근육

심장수축기능의 효율이 증가되어 심부

2) 수분 제한: 체내의 많은 물은 심장을

이 손상되어 수축을 할 수 없어 심부전

전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더 피곤하게 만듭니다. 심부전 환자는 하

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관상

5) 삽입형 제세동기 삽입술: 어떤 환자

루에 1.5-2 리터로 수분 섭취를 제한해

동맥 우회로술을 시행받아야 합니다. 관

들은 심부전 상태가 중증이어서 가끔씩

야 합니다.

상동맥 우회로술은 다리의 정맥이나 손

심장 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환자들도 있

3)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음식 제한: 수

목 동맥을 이용하여 막힌 관상동맥을 우

습니다. 제세동기는 심장박동 조율기보

축력을 올리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과

분과 염분 제한 외에도 심부전 환자는 고

회하여 정상적인 혈액공급이 이루어지

다 크기가 약간 더 크고 작동방법은 비

식은 심장에 부담을 주므로 피하고 식사

지방, 고콜레스테롤 음식을 제한해야 합

도록 하는 수술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슷하지만 심장정지 시에 전기충격을 줄

를 소량씩 나누어서 섭취하도록 합니다.

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고지혈증 등과 같

수술 후 입원기간은 10일 이내입니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술이 필요한 환자

또한 과도한 비만은 그 자체가 심장에

은 관상동맥 질환을 유발시켜 심부전의

3) 관상동맥 성형술 및 스텐트 삽입술

들의 선정은 심장내과의사가 사전에 철

부담을 주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시

원인이 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

저한 검사를 시행해서 결정합니다.

는 것이 좋습니다.

니다.

6) 심장 이식술: 중증의 젊은 심부전 환

1) 염분 제한: 염분은 몸속에서 수분을

4. 운동요법: 예전에는 심부전 환자를 치

을 스텐트를 이용해 삽입해서 넓혀 주는

자에서 치료의 선택으로 심장 이식을 고

붙잡고 있습니다. 몸속에서 늘어난 수분

료하는데 있어 무조건 안정상태만을 권

방법입니다. 막힌 혈관이 뚫리면 혈액이

려할 수 있습니다. 60세 이상의 환자들

으로 인하여 심장은 더 많이 펌프질을 해

유하였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적절한 운

정상적으로 공급되어 심장기능이 향상

에서는 장기적인 수술성적이 좋지 않아

야 하기 때문에 심부전 환자의 증상을

동요법이 환자의 상태를 호전시키고 삶

될 수 있습니다.

심장 이식은 적절치 않다고 알려져 있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심부전 환자는 하

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하여 점차 권장

4) 심장박동 조율기 삽입술: 심장의 근

습니다. 심장 이식 후 10년 생존율은 약

루에 염분을 5gm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

하고 있습니다. 심부전 환자는 대체로 운

육은 복잡한 전깃줄로 연결되어 있어 자

50% 정도입니다. 심장이식을 받은 환자

습니다. 염분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싱겁

동능력이 많이 떨어져 있으므로 천천히

극을 받으면 수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는 수술 후 면역억제제를 평생 복용해야

게 드셔야 합니다.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이러한 심장의 전기전달체계에 이상이

합니다.

음식의 염분 함량

좋습니다. 따라서 격렬한 운동보다는 일

생기면 심장이 빨리 뛰거나 느리게 뛰게

3. 식사요법: 심부전 환자에서 식사요법

칼국수 1그릇 4.7 gm

상생활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걷기운동

됩니다. 이런 경우 심부전 증상을 악화시

은 심장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심근의 수

설렁탕 1그릇 2.8 gm

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은 가느다란 관을 관상동맥 내 에 삽입하여 좁아진 혈관이나 막힌 혈관


104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동계 올림픽 포토 뉴스

'쇼트트랙 역대 최다' 10번째 올림픽 메달 딴 폰타나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쇼트트 랙 여자 500m 결승에서 42초488 기록으로 우승한 이탈리아 쇼트트랙의 '전설' 아리안나 폰타나(32)가 자국 국기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이날 그는 쇼트트랙 역대 최다인 10번째 올 림픽 메달(금 2, 은 3, 동 5)을 획득했으며,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대회 2연패 를 달성했다.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05

김민석, 값진 동메달 (베이징=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 서 3위를 차지한 대한민국의 김민석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메달수 여식에서 은메달 토마스 크롤(왼쪽부터), 금메달 키엘드 나위스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 고 있다.

황대헌, 마침내 금메달! (베이징=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 한 후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스키 프리스타일 여자 빅에어 우승한 에일린 구 (베이징 AFP=연합뉴스) 8일 중국 베이징의 서우강 빅 에어 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 림픽 스키 프리스타일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우승한 에일린 구(19·중국)가 시상대에 올라 환 호하고 있다. 그는 이날 1∼3차 시기 합계 188.25점을 받아 우승했다.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 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이번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월드컵 여자 하프 파이프 대회에서 네 차례 모두 우승한 선수로, 지난 2019년부터 중국 국적으로 국제 대회에 출전해온 중국의 동계 스포츠 스타다.

문 대통령의 축전 전달받는 김민석 (베이징=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획 득한 대한민국의 김민석(오른쪽)이 9일 오전 중국 베이징 선수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축전을 윤홍근 선수단장을 통해 전달받고 있다.


106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포토 뉴스

Live! Casino & Hotel Philadelphia가 2022년 2월 5일에 아시안 문화를 기리는 전통적인 축제 행사들과 함께 호랑이의 해를 축하했다. 호랑이는 생년을 나타내는 십이지 중 세번째 동물로 힘과 용기, 귀신을 물리쳐주는 상징이다. 놀라운 설날 축제가 2월 5일 Center Bar에서 모든 Live! Rewards® Card 회원들을 위해 펼쳐졌다. 최대 $1,000 무료 슬롯 플레이가 당첨될 수 있는 행운의 빨간 봉투부터 정통 공연, 아트, 공예와 엔터테인먼트로 가득 찬 저녁까지, 축제에 참가하는 모든 고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포토 뉴스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07


108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숨은 그림 찾기 I 스도쿠

www.juganphila.com


건강 칼럼

www.juganphila.com

일부 근육의 약화가 조합될 수 있다. 병 원에서 팔 문제에 대한 조언이나 치료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09

▪ 피로, 호흡곤란 등의 다른 증상으로 활동이나 운동을 할 수 없다.

를 받았다면 계속해서 그 조언을 따라

▪ 핀과 바늘로 찌르는 통증 같은 새로

많은 사람들이 COVID에 걸리기 직

에 걸렸을 동안 필요했던 일부 치료는

야 한다. 이러한 문제의 대부분은 호전

운 증상이 나타나거나 팔이나 다리의

전에 약간의 통증과 뻐근함을 느꼈을

관절과 근육에 추가적인 스트레스와

되면서 개선되지만 심각한 문제가 있는

약화 또는 균형 문제가 악화됨.

거다. 또한 COVID으로 몸이 좋지 않

긴장을 가할 수 있다. 이것은 새로운 관

경우 의사에게 연락하여 상담해야 한

을 때 사람들은 평소보다 덜 활동적이

절과 근육 문제를 일으키거나 증가시켰

다.

다. 이것은 통증, 뻣뻣함 및 근육 약화

을 수 있다.

▪ 3개월 후에도 관절과 근육 문제가 개 선되지 않음. ▪ 몸에 이상한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

를 유발할 수 있다. 근력 약화는 서있거

코로나 이후에 나타나는 흔한 통증-

나, 계단을 오르거나, 손으로 물건을 잡

어깨와 허리 사람들이 COVID로 몸이

거나, 팔을 머리 위

좋지 않은 후 가장 흔한 문제는 어깨와

평소 활동으로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로 들기와 같은 활

허리이지만 관절과 근육 문제는 신체의

해야 한다. 당신이 하는 움직임과 활동

동에 어려움을 초

어느 부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고 한

의 양을 점차적으로 늘린다. 관절과 근

래할 수 있

다. 어떤 사람들은 회복되는 동안 일시

육은 움직이도록 설계되었지만 필요할

다. COVID

적으로 왔다가 사라질 수 있는 통증을

때 속도를 조절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

▪ 아주 드물게 다리 통증을 동반한 요

가지고 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무감

다. 또한 피로와 호흡곤란 같은 다른 증

통이 방광과 장을 공급하는 신경에 ​​영

각이나 저림, 바늘로 찌르는 통증, 팔이

상도 주위 있게 지켜봐야한다.

향을 줄 수 있다. 이를 카우다 말 증후

코로나 이후 일상으로 돌아가려면 어

다. 수면에 문제를 일으키는 야간 통증

떻게 해야 할까?

이나 심한 관절 부종.

나 다리의 쇠약함 같은 변화된 느낌을 갖는다.

로 생겼다면 관절의 감염일 수 있다. 긴급한 치료가 필요하므로 응급 실로 간다.

군(CES)이라고 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 언제 의사에게 가야 할까? 팔이나 다리에 심한 통증, 저림 또는

코로나 이후 어깨와 팔 문제

▪ 뜨겁고 붉어지고 부어오른 관절이 새

타나면 긴급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 니 응급실로 가야 한다.

쇠약이 있는 경우 의사에게 즉각적인

출처: https://www.yourcovidrecov-

어떤 사람들은 COVID 이후에 심각한

도움을 받아야 한다. 또한 아래와 같은

ery.nhs.uk/managing-the-effects/

어깨와 팔 문제를 경험한다. 특히 병원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사와 상의한다.

effects-

에 입원한 사람들은 더욱 그렇다. 이러 한 문제는 통증, 뻣뻣함, 팔의 무감각 및

on-your-body/musculoskele▪ 관절과 근육 문제가 악화됨.

tal-shoulder-and-back-pain/


110

여행 정보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www.juganphila.com

박사가 발에 차이는 동네, 드론·커피·와인·퀼트 공방이 있다 체험이 여행이 된다… 대전 신성동 마을대학 관광 두레

셈이다.

와인 창고 문을 닫았다. 레스토랑을 운영

우리마을대학을 세운 주역은 박한표

할 때 단골손님은 주로 대덕연구단지의

1대학∼10대학… 숫자로 구분

대학 10개가 한동네에 있다고?

(62) 우리마을 2대학 학장이다. 그는 ‘진

연구원들이었다. 대덕과학특구로 지정된

"팬데믹서 로컬 연대의 힘 커져"

대전 유성의 신성동은 말 그대로 ‘손바

짜’ 파리 10대학 출신이다. 사범대 졸업

대전 유성구에는 20여 개의 세계적 수준

차·커피·와인 구독경제 준비

닥만 한’ 동네지만, 대학교가 자그마치

후 불어 교사를 하다가 프랑스로 건너

의 정부출연연구소가 있다. 연구소에는

사진·공예·인문학 강의 추진도

10개나 있다. 제1대학부터 제10대학까지

가 7년간 유학생활을 하며 파리 10대학

유학 경험이 있는 해외박사 출신이 많았 는데, 무료한 지방생활의 낙을 와인에서

천연비누 공방, 유성온천과 연계

찾는 경우가 많았다. 와인 레스토랑 폐업

한복 자투리천으로 퀼트 상품도

이 못내 아쉬웠던 단골 연구원 20여 명

중앙시장엔 1000원짜리 선짓국

은 연구단지와 가까운 신성동에다 강의

곤달걀 파는집 등 사람냄새 가득

실 겸 와인숍을 낼 수 있도록 박 학장을 도왔다. 박 학장이 연고 하나 없던 주택

앞으로 여행은 어떻게 변할까. 한마디로

가에 와인숍 ‘뱅샵 62’를 열고 신성동에

정리하면 ‘관람에서 경험으로…’다. 과거

뿌리를 내리게 된 사연이다.

에는 유명관광지나 명소가 여행의 중심

신성동은 독특한 동네다. 애초부터 대

에 있고, 그 주위에 관광객들이 빙 둘러

덕연구단지의 배후거주지로 설계됐다. 동

서는 여행을 했다. 관광지가 구심점이 되

네 전체가 단독주택 하나 없이 연립주택

는, 모두가 한 곳을 바라보는 이른바 ‘구

으로 꽉 찬 이유다. 주민 대부분이 연구

경하는 여행’이다. 그런데 지금은 내가 중

단지 연구원이나 그 가족들. 연구원 대

심이다. 내가 중심이고 여행지의 공간과

부분이 박사급이니 ‘골목에 박사가 발에

사물이 그 주변에 있다. 여행의 중심에 ‘

숫자로 구분되는 대학들이다. 제1대학은

에서 불문학을 공부했다. 우리마을대학

차인다’라는 우스갯소리까지 있을 정도

내 시간’과 ‘나의 기분’이 있다. 이제 이름

‘드론과 사진’ 대학이고, 제2대학은 ‘와인

을 숫자로 구분한 건 그가 나온 파리 10

다. 외곽 신도시에 아파트촌이 생기면서

난 관광지에서 똑같은 느낌을 공유하는

문화와 소믈리에’ 대학이며, 제3대학은 ‘

대학이 모티브가 됐다. 귀국해 10년 동

주민들이 주거여건이 더 나은 곳으로 빠

것보다 그곳에서 내가 어떤 기분을 느끼

커피문화와 바리스타’ 대학이다. 차 문화

안 대전 프랑스문화원 원장으로 일했던

져나가기도 했지만, 아직도 주민 중 상당

는지, 혹은 느끼고 싶은지가 더 중요한 문

수가 연구원과 그 가족이다. 투자나 재테

제가 됐다. 그동안의 여행자들이 똑같은

크에는 별 관심이 없는, 높은 학력의 전

곳에 가서 똑같은 생각을 하고 왔다면,

문가들이 모여 살고 있는 셈이다. 골목에

앞으로의 여행자들은 목적지가 다양해

서 ‘박사님’하고 부르면 길 가던 사람 열

지고, 같은 곳을 간다 해도 전혀 다른 감

에 일곱은 돌아본다는 곳. 이런 곳에서

상과 느낌을 얻고 오는 시대가 됐다. 남이

만들어지는 이웃 공동체가 어떤 모습일

다 본 걸 못 봤다고, 다 가본 곳을 안 가

지 자못 흥미롭다.

봤다고 안달하는 경우는 확연하게 줄었

와인숍을 운영하며 다양한 인문운동을

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 주민여행 기업인

를 가르치는 제4대학도, 목공예를 강습

그는, 와인에 푹 빠져서 원장직을 내놓

하던 박 학장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

‘관광 두레’가 있다.

하는 제5대학도, 디지털 문해력을 가르

고 대전 시내 한복판에 프랑스 와인 전

대안적인 삶의 방식이 로컬에 있다는 것

여행에 대한 욕망과 기대가 세분화하는

치는 제6대학도 있다. 요리를 가르치는

문 레스토랑 ‘르셀리에’를 냈다. 정작 프

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의 설명. “원거리

시대에 ‘로컬’은 새로운 여행을 만들어낼

대학도, 실용음악을 배우는 대학도 있다.

랑스 유학 시절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동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과 익명으

수 있는 훌륭한 텃밭이다. 다양성에서도,

이런 식으로 ‘인문학과 과학의 융합’을 가

귀국 후 국내에 와인 바람이 불면서 와

로 만나는 것이 위험해진 팬데믹 상황에

진정성 면에서도 그렇다. 지역의 명소나

르치는 제10대학까지 있다.

인에 푹 빠졌던 것. 불어를 한다는 게 와

서의 대안은 ‘근거리 이동과 분산’, 그리

내력을 거기 사는 주민만큼 더 잘 아는

신성동의 10개 대학은 정규교육과정의

인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독학

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에 있다고 생각

사람이 있을까. 관광 두레는 주민공동체

학교가 아니다. 지역의 중·장년층이 능숙

으로 와인 공부에 열정적으로 매진한 그

했습니다.” 그는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의 관광기업을 지원해 관광의 편익을 주

한 경험으로 운영하고 있는 동네 공방들

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와인 아카데

곳이 바로 ‘동네골목’이라고 봤다.

민, 지역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의 정부지

이 의기투합해 만든 골목 공동체의 마을

미 과정을 개설했다. 경희대 관광대학원

그는 로컬의 특징이 ‘회복력’에 있다고

원사업이다. 지역의 여행을 그 지역을 가

학교다. 학교는 처음 몇 개의 공방이 연

와인 소믈리에 학과 초빙교수로 출강하

설명했다. 재난 상황에서 글로벌 사회는

장 잘 아는 주민에게 맡겨보자는 것이다.

대하면서 시작됐다. 연대와 교류를 통해

고,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와 대전지방법

속수무책이지만, 로컬에서는 완벽하지는

이렇게 하면 여행자의 소비를 지역 수익

골목상권이 활성화되자 일은 더 즐거워

원 판사를 대상으로 와인 위탁교육을 맡

않지만 힘을 합쳐서 그럭저럭 극복해낼

으로 가져올 수 있고, 더불어 이웃 공동

졌다. 자연스럽게 ‘마을이 학교’인 새로운

기도 했다.

수 있지 않냐는 것이다. 로컬이 이런 회

체를 탄탄하게 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

교육 문법이 세워지면서 신성동의 ‘우리

다. 여행지로는 도무지 알려진 게 없는 도

마을대학’은 만들어졌다. 우리마을대학

시, 대전에서 새로운 지역 여행을 준비하

에서는 지식의 전수를 넘어 체험과 경험

와인 공부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

진했다. 신성동의 크고 작은 공방 9곳을

고 있는 눈에 띄는 관광 두레 사업체를

으로 이뤄지는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큼 열심히 했지만, 장사 수완은 그만 못

찾아다니며 설득한 끝에 코로나가 한창

찾아가 봤다.

삶과 교육이 구분되지 않는 마을학교인

했던지 그는 개업 4년 만에 레스토랑과

기승을 부리던 2020년 9월, 신성동에 10

복력을 키우려면 연대와 교육이 필요하

동네 골목이 대안이 되는 이유

다는 생각에 그는 마을학교 만들기를 추


여행 정보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11

터 커피 교육 및 자격인증을 받은 교육

개의 마을대학을 세웠다.

기관이다.

그가 학교를 만든 데는 또 하나의 이유 가 있다.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서 와인레

김 학장은 소비자인 지역민들에 대한

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을 때 부친이 돌아

보답이란 단순한 생각으로 마을대학 일

가셨는데, 임종 직전에 그동안 한 번도

을 시작했다가, 지역 기반의 커피연구소

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했다. “기껏 유학

를 만드는 새로운 꿈이 생긴 경우다. “마

을 보냈더니 돌아와서 술장사나 하고 있

을학교가 재미있어요. 주민들은 연구단

냐”는 얘기였다. 원망 반, 한탄 반의 아버

지의 연구원들이라 지적 호기심이 대단

지 유언이 그의 가슴에 못이 됐다.

합니다. 본인 연구실에서 커피 추출 도구 를 만들거나 커피 필터를 제작해 가져오

강의도 관광 상품이 될 수 있을까

는 경우도 있었어요.” 미국 포틀랜드에서

지난해 4월 1, 2, 3대학과 4대학, 7대학.

는 와인이나 맥주를 오크통에다 커피와

이렇게 다섯 개 대학은 각각 출자금을 내

함께 넣어 숙성시킨 커피를 판단다. 이런

서 협동조합을 결성했다. 느슨한 형태의

식으로 지역의 특색을 입힌 커피 에디션

자발적 연대를 영리법인으로 전환한 건

을 운영하는 최윤미(56) 학장이 제7대학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 원장이 가

각 대학의 지식과 경험을 십분 활용해 지

을 맡고 있다.

장 기대하고 있는 상품은 반려동물을 위

협동조합에서는 또 2, 3, 4대학이 협업

을 만들어내는 걸 강구 중이라고 했다.

역사회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아이

최 학장은 지난 2010년 신성동에 공방

한 다양한 케어 제품. 개발만 끝내면 확

하는 차나 와인, 커피 등의 구독경제 사

템을 찾아 사업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을 열긴 했지만 그동안에는 주로 외부 강

실한 차별화를 이룰 수 있다고 자신했다.

업도 준비하고 있다. 차나 와인, 커피 등

런 과정을 거쳐 우리마을대학 협동조합

의에 주력하며 자기 일에만 몰두해오다

제3대학 ‘커피문화와 바리스타’를 맡고

을 구독자의 취향에 따라 정기적으로 배

은 ‘관광 두레’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마을대학에 참여하면서 비로소 동네에

있는 김은영(49) 학장은 신성동에서 8년

송해주는 방식이다. 더 나아가 여행자들

따라 다섯 개 대학은 여행 프로그램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째 커피숍 ‘커피 1011’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각 대학의 강의를 골라서 수강하는

최 학장은 “유성온천의 온천수 성분을

커피 일을 시작한 지는 올해로 13년째.

개방강의도 고려하고 있다. 제1대학에서

함유한 피부 미용제품을 만들고 유성의

그동안 판매, 납품, 컨설팅까지 다양한 경

드론이나 사진촬영 강의에 참여해 실제

협동조합에서 가장 먼저 생산품을 선보

대표축제인 국화축제에 착안해 축제 후

험을 하고 강사로 활약해왔다.

촬영을 해보고, 5대학에서 나무공예를

일 준비를 하는 곳은 천연 DIY를 만드는

폐기되는 국화와 관련된 상품도 개발하

5층 건물 통째를 커피숍으로 쓰는데,

배우거나 7대학에서 인문학 강연을 듣

제7대학이다. 천연비누와 화장품, 아로마

고 있다”며 “온천, 호텔과 함께 공방을 연

그중 한 층이 바리스타 교육을 위한 공

는 식으로 프로그램을 짜보겠다는 것이

테라피 등을 만들고 교육하며 아리공방

계해 제품 판매와 함께 체험프로그램도

간으로 쓰고 있다. 아시아커피협회로부

다.

만들거나, 방문자들을 위한 상품을 만들 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12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연예 I 스포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13

'킹메이커' 이선균, 끝없는 도전 영화 '기생충'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던 배우 이선균이 '킹메이커'를 통 해 스크린에 돌아왔다. 고민과 연구를 거듭해 완성한 캐릭터를 통해 배우의 길 을 걷는 데 있어서 다시 한번 추진력을 얻었다. '킹메이커'는 세상에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과 존재도 이름도 숨 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 분)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다.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의 선거 참모였던 엄창록, 그리고 1960-70년대 드라마틱한 선거 과정을 모티브로 영화적 재미와 상상력에 기 초해서 창작된 픽션이다. 이선균은 엄창록을 토대로 만들어낸 인물인 '서창대'로 분한다. 그는 "대본을 받기 전에는 전혀 모르는 인물이었고, 미리 공부를 해보려고 해도 자료가 많 지 않아서 더 궁금증이 있었다"라며 "실존 인물을 연기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 감보다는 초반부터 영화의 전개를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라고 말했 다. 이어 "이 인물을 어떻게 표현하고, 왜 이렇게 행동해야 하는지 그 목적과 이 유에 대해 (변성현)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했다"라며 "외적인 걸 탐구하는 경 우도 있고, 대본에 숨겨진 의미를 고민하면서 캐릭터를 구축하는 경우도 있는 데 저는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나누면서 캐릭터를 구축했다"라고 덧붙여 설명 했다. 이렇듯 연구와 고민을 통해 완성한 역할을 통해 연기 호평이 이어졌다. 고민이 컸던 작품이기에 연기에 대한 호평이 더욱 감사하다는 이선균이다. 그 는 "고민하고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배우의 길에 큰 힘이 된다. 고민이 되는 역 을 맡아서 성장을 이뤄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킹메이커'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으로 제70회 칸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 출로 국내외 언론들의 호평을 받은 변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전작에서 함께한 베테랑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선균이 '킹메이커'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도 함께 호흡하는 사람들에 대한 믿음이 컸기 때문이다. 그는 "영화 '불한당'을 좋아했던 팬이기 때문에 그 팀과 함께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며 "'불한당' 팀들 안에서 제가 굴러온 돌 같 은 느낌이 들 것 같은 불안감도 있었지만, 팀워크가 너무 좋았고 서로 알아가 야 하는 불필요한 시간들이 없었기 때문에 호흡이 잘 맞아서 '나만 빨리 흡수 되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선균은 변성현 감독을 비롯한 '불한당' 제작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


114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연예 I 스포츠

www.juganphila.com

다. 그는 "'불한당'을 보고 많은 기대를 했

이선균은 "정치색을 띤 영화라고 생각

는데, 실제로 너무 좋았다. 기존에 누아

하지 않는다. 극적인 재미를 전달하고 싶

르 영화가 많지만 '불한당'은 또 다른 색

은 게 가장 큰 목표고, 두 사람의 관계

감과 색깔을 가진 영화였다"라며 "'킹메

나 선거판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사람들

이커' 또한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의 정치

에 대한 이야기"라며 "영화를 보시면 누

영화가 많지 않지만 정치 드라마라고 하

군가를 미화하는 영화가 아니라는 걸 알

면 올드하고 클래식하다는 선입견이 있

게 되실 것"이라고 밝혔다.

는데 '킹메이커'를 보시면 조명, 미술 등

이어 "의도한 건 아니지만 대선과 시기

이 스타일리시하고 유니크하다는 걸 많

가 겹치게 됐다. 개봉 시기가 더 이상 물

이 느끼실 것 같다. '불한당' 제작진의 큰

러날 곳이 없다"라고 웃으며 "득이 될지,

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실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치적인 색깔 이나 편견을 가지고 안 보셨으면 한다"라

이어 변성현 감독에 대해서는 "외모적

고 당부했다.

으로 독특하고 패션도 튀고, 초반에는 선 입견을 품었던 것도 있는데 진중하고 책

'킹메이커'는 이선균의 2022년 활동의

임감도 강하고, 가장 큰 장점은 솔직하

첫 단추다. 그는 "한 달 전까지는 '킹메이

다"라며 "뭘 미화하지도 않고 자기를 꾸

커'가 저의 2021년의 마지막으로 남길 바

미려고 하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이야기

랐는데 2022년의 시작으로 남게 됐다"

하는 게 장점인 것 같다"라며 "패션을 보

라며 "앞으로도 개봉할 작품이 많기 때

시면 아시겠지만 멋 부리는 걸 좋아하니

문에 2022년의 기분 좋은 출발이 되고

까 자기만의 멋이 있어서 영화도 자기만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렇듯 '열일'을 이어가고 있는 이선균은

의 스타일대로 나온다고 생각한다"라고

영화 '행복의 나라' 막바지 촬영에 돌입

웃었다. 이선균이 '킹메이커' 출연을 결정하게

했고, 2월에는 영화 '잠'의 촬영에 들어갈

된 이유에는 배우 설경구의 힘도 컸다.

예정이다. 이선균의 바람은 언제나 '전보

그는 "저는 작품을 결정할 때 누구와 함

다 잘하자'는 것이다.

께 하는지가 가장 중요한데, 설경구 형님

답했는데, 은연중에 '저런 배우가 되고 싶

라며 "경구 형은 편협하지 않고 진짜 김

그는 "꼭 현장에 필요한 배우가 되자는

과 연기한다는 사실이 크게 다가왔다"라

다'라고 생각했던 게 설경구 선배님이었

운범 같은 큰형님이다. 무뚝뚝하지만 많

게 제 신념이다. 뭔가 고민하지 않고 제

고 말했다. 극 중 '서창대'는 세상을 바꾸

다"라며 "이번에 호흡을 맞추면서 '저런

은 걸 생각하고 감싸주시는 분이라 고마

연기에 확신을 가지고, 정답을 내려버리

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을 믿고

선배가 되고 싶다', '저런 배우가 되고 싶

웠다"라고 덧붙였다.

면 자만하게 되고 고여있게 되는 것 같

따르지만, 과정보다 결과를 더 중요시하

다'는 걸 느끼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

'킹메이커'는 당초 지난해 연말 개봉을

다"라며 "부족하지만 고민을 통해 채워

여 '김운범'의 신념과 부딪히게 되는 '서창

다. 호흡은 너무 좋았고, 선배님과 같이한

예정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지는 것도 느끼고 나이 먹으면서 현장에

대'의 면면을 그려내고, 이러한 과정에서

다는 게 너무 큰 영광이었다"라고 밝혔

가 강화되면서 개봉을 설 연휴로 연기하

서 어울리면서 변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설경구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다.

다. 이어 "현장에서 설경구 선배님을 보면

게 됐다. 다가오는 3월 대선 정국을 앞두

언제까지 배우를 할 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선균은 설경구에 대해 "신인 때부터

서 선배로서의 역할, 극을 끌고 가는 주

고 선거 영화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기대

렇게 현장에 있고 싶다"라고 단단한 신념

롤 모델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없다고 대

연 배우의 책임감을 많이 배우게 됐다"

와 우려가 공존하는 터.

을 밝혔다.


www.juganphila.com

연예 I 스포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15

권상우 "'해적: 도깨비 깃발, '배우 인생 확장시켜준 작품이죠" 배우 권상우에게 '해적: 도깨비 깃발'은 자신의 배우

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었던 작품이다. 당시 배우로서

인생을 확장시켜준 작품이다. 나이가 들수록 연기

벼랑 끝에 몰려있는 기분이었는데 그걸 돌파할 수 있는

가 재밌다는 권상우는 여전히 하고 싶은 게 많

작품이었고, 크게 주목받은 영화는 아니었지만, 좋은 평

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의 배우 권상우가

가를 받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신뢰했고, 감독님이

화상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더 좋은 역량을 보여주실 거라고 믿었다"라고 밝혔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

첫 사극 도전은 즐겁기도, 또 낯설기도 했다. 권상우는

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

"헤어, 메이크업을 하는 과정은 재밌었다. 제 모습을 바

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뀌는 모습을 2시간 정도 보는데 재밌더라. 분장을 해주

권상우는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 왕실의 사라

시는 선생님이 '얌전하고 투정 안 부리는 최고의 배우'라

진 보물을 노리는 역적 '부흥수'로 분해 첫 사극, 첫

고 해주셨다"라고 웃었다. 이어 낯설었던 점에 대해서는

악역에 도전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

"아무래도 제가 해왔고 선호하는 영화와는 다른 톤의

였다. 그는 "언젠가 사극을 할

영화 대사나 움직임이 다르기 때문에 걱정이 됐다. 다른

거라고 생각했지만, 어떤

배우들과 호흡에 대한 걱정도 생기더라. 캐릭터 간의 연

작품일지에 대한 궁

결을 조심하면서 촬영했다"라고 설명했다.

금함이 있었다. '해

'해적: 도깨비 깃발'을 통해 도전을 주저하지 않게 된 권

적: 도깨비 깃발'

상우다. 그는 "사극 도전이 재밌었고, 앞으로 사극이라고

을 김정훈 감독

해서 주저하는 건 없을 것 같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님이 연출하신

수 있어서 좋다. 좋은 작품이 있다면 또 출연할 수 있을

다는 얘기를 듣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고 신뢰감이 들

이렇듯 첫 사극에 이어 첫 악역까지. 권상우의 완벽한

었기 때문에 편하

변신이다. 그는 "젊었을 때는 액션도 많이 하고, 멋있는

게 이야기를 나눴

역할도 했었다"면서 "이후에는 영화 '탐정' 시리즈, '히트

다"라고 밝혔다.

맨' 등 웃음과 감동이 있는 작품을 했는데 이제 또 다른

권상우의 배우 인생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배우로서 확장성을 보여

에서 첫 도전이기도 한

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언급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 앞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이 한 폭 더 커진 만큼 권상우

영화 '탐정: 더 비기닝'에서

는 많은 꿈을 꾼다. 멋진 액션 영화도, 재밌는 코미디 영

호흡을 맞춘 김정훈 감독에

화도, 자신의 나이에 맞는 멜로도 해보고 싶은 것 투성

대한 신뢰로 선택하게 됐다는

이다. 특히 '액션'하면 떠오르는 대표 배우로 꼽히는 권

것. 그는 "'탐정: 더 비기닝'은 제

상우는 여전히 액션에 대한 열정을 내비치며 자신의 꿈


116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연예 I 스포츠

이라고 언급했다.

www.juganphila.com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발목 수술을 해서 예전 같은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도 시원한 액션을

몸은 아니지만 그런 부분도 고려해서 컨디션을 유지하

선보이는 권상우는 "저는 사실 맨몸 액션

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어느덧 40대 중반의

이 더 편하다. 몸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

나이, 22년 차 대선배가 된 권상우는 조금 더 열린 마

라며 "검술 액션은 더 위험해서 많이 조심

음과 생각을 가지게 됐다. 그는 "제가 주인공으로 활용

스럽고, 정신적으로도 쉽지 않다. 촬영하다가

될 수 있는 작품이 있다면 그 안에서 좋은 모습을 보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깁스를 하고 촬영한 장

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거고, 또 제가 주인공이 아닌 작

면이 많아서 미안한 마음도 있었고, 고민도

품에서도 제가 연기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하고 싶

했는데 편집본을 보니까 안 어색하게 나와서

다"라며 "'해적: 도깨비 깃발'도 열려있는 마음으로 접

다행이었다. 다치지만 않았다면 좀 더 역동적

근한 거다. 제 캐릭터에 자신 있고, 또 다른 모습을 보

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쉽

여줄 수 있다면 그 어떤 역할이든 마다하지 않을 생각

기는 하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다"라고 강조했다. 나이가 들고, 경력이 쌓일수록 현

권상우는 "제 또래나 동료들이 액션을

장에서 감사함이 더 커진다는 권상우다. 그는 "지금 현

못 할 나이가 돼도 저는 액션을 하는 게

장에서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고, 모니터 앞에 앉아있

목표다. 앞으로도 계속 액션 작품을 하

을 때가 제일 즐겁다. 현장에서 일하는 게 가장 큰 즐

고 싶다. 미디어, CG 등이 빠르게 발전

거움이고 나이를 먹을수록 더 느끼는 것 같다. 내가 연

하면서 더 역동적인 화면의 작품이 많

기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작품을 할 수 있는 것 자체로

이 나올 텐데 당연히 배우도 그에 따라

고마운 일이다"라고 전했다.

가야 한다"라며 "그걸 젊은 배우들에

2022년 '해적: 도깨비 깃발'로 포문을 열게 된 권상우

게 안 뺏기기 위해서 열심히 운동하

는 "개인적인 목표를 위해서도 그렇지만 우리나라 영

면서 유연성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화의 부활을 알리는 영화였으면 좋겠다"라며 "잘 됐으

라고 밝혔다. 이어 "나이는 누구나 먹

면 좋겠고, 이외에도 제가 좋아하는 장르의 두 편의 영

고, 노화는 누구에게나 오는 건데 그

화를 찍어놨고,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그 영화들도 사

걸 잘 관리하면서 어떻게 늦출 수 있냐

랑을 받았으면 한다. 올해도 쉼 없이 좋은 작품이 계획

가 문제인 것 같다. 제 꿈을 위해서 운동

돼 있는데 좋은 배우, 재밌는 작품을 만드는 배우로 기

하는 거다. 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억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17


118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19


120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21


122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구인 I 구직 광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23


124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구인 I 구직 광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구인 I 구직 광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25


126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구인 I 구직 광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구인 I 구직 광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27


128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29


130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31


132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요리 정보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33

밭쳐 물기를 뺀다. 2 홍합살은 깨끗이 씻고 쇠고기는 분 량의 고기 양념장에 골고루 버무린다. 3 죽순은 7cm 길 이로 썬 뒤 얇게 채썰고 표고버섯은 붓으로 이물질을 털어내 씻은 다음 4등분한다. 4 은행은 껍질을 벗기고 대추는 깨끗이 씻는다. 5 솥에 참기름을 살짝 바른 다음 ①의 쌀, ②의 홍합살 과 쇠고기, ③의 죽순과 표고버섯, ④의 은행과 대추를

홍합 채소탕수 재료-홍합살 600g, 청피망·홍피망·양파 1/2개씩, 당근

며 농도를 걸쭉하게 맞춘 다음 ④의 튀긴 홍합살을 넣

넣고 분량의 물을 부어 밥을 짓는다. 6 완성된 솥밥에

어 코팅하듯이 버무린다.

검은깨와 다진 쪽파를 뿌리고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고

50g, 달걀흰자 1개 분량, 불린 녹말 1컵, 설탕 8큰술, 식 초 2큰술, 간장·녹말물(녹말가루:물=1:1) 1큰술씩, 식용 유 적당량, 물 2컵

루 섞어 곁들인다.

홍합 영양솥밥 재료-홍합살·쇠고기(불고기용) 200g씩, 쌀 4컵, 죽순 100g, 은행 10알, 대추 8개, 표고버섯 6개, 다진 쪽파 1

만들기-1 청피망과 홍피망은 깨끗이 씻어 꼭지와 씨를

홍합 달걀조림 재료-홍합살 400g, 달걀 8개, 간장 1컵, 설탕 1/4컵, 물 4컵

떼어내고 4×2cm 크기로 썬다. 2 양파는 껍질을 벗겨 8 등분하고 당근은 껍질을 벗겨 4×2cm 크기로 썬다. 3

만들기1 홍합살은 깨끗이 씻어둔다. 2 달걀은 끓는 물에 10

볼에 달걀흰자를 풀고 불린 녹말을 부어 골고루 섞은

큰술, 참기름·검은깨 약간씩, 물 4컵, 고기 양념장(간장

다음 깨끗이 손질한 홍합살에 묻힌다. 4 팬에 식용유를

1큰술, 설탕 4작은술, 다진 파·다진 마늘 1/2작은술씩,

붓고 끓이다 온도가 적당히 오르면 ③의 홍합살을 넣어

후춧가루 약간), 양념장(조선간장 2큰술, 설탕·참기름 1

바삭하게 튀긴다. 5 다른 팬에 분량의 물과 설탕, 식초,

작은술씩, 고춧가루 1/2작은술)

간장을 넣고 끓이다 ①의 청피망과 홍피망, ②의 양파 와 당근을 넣고 끓인다. 6 ⑤의 팬에 녹말물을 넣어가

분 정도 삶은 다음 껍데기를 벗기고 2등분한다. 3 냄비 에 간장과 설탕을 넣고 끓이다 ①의 홍합살과 ②의 달

만들기-1 쌀은 깨끗이 씻어 물에 20분간 불린 뒤 체에

걀, 분량의 물을 넣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조린다.


134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운세 I Weekly Fortune

www.juganphila.com

2/11/2022-2/17/2022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일이 있거나 마음속으로 소망하는 일 이 있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친구들보다는 가족과 시간 을 보내도록 하세요.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건강 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너무 과한 업무나 술자리는 피하세요. 이번 주는 왠지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릴 것 같네요!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지금 행동으로 옮겨보세요. 긍정적인 기운이 곁에 머물러 있으니 무엇이든 좋은 소식이 들려올 거예요. 마음이 불안하니 건강에도 무리가 올 수 있어요. 이번 주는 좋은 기운이 함께하고 있으니 하고 있는 일이 잘 풀 릴 거예요. 말실수로 오해를 살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건강보 다 소중한 게 뭐가 있을까요? 자기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잘 알 고 있어야 미리 챙길 수 있어요. 걱정하던 일들이 잘 해결되니 기분 좋게 일주일을 보낼 수 있겠 네요. 이번 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평범 해 보이지만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될 거예요. 상대방만 믿 고 섣불리 투자를 하거나 일을 계획하면 안 돼요. 생각지도 못했던 기쁜 일들이 생기니 웃음이 떠나지 않을 거예 요. 일이 잘 풀려 시간이 부족할 수 있겠지만 바쁜 일정에도 가 족과 함께한다면 더 멋진 한 주를 보내게 될 거예요. 행복한 한 주가 예상되네요! 이번 주에는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볼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다 보면 오히려 일을 그르칠 수 있 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여유가 필요한 시기에요. 계속 마음 졸 이지 말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이번 주에는 어려움 끝에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처음 세운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가세요.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일을 진행 하다 보면 반드시 기분 좋은 일이 찾아올 거예요. 금전운이 좋 지 않으니 관련된 일은 모두 다음으로 미루세요. 좋은 기운이 주변에 머무르고 있어요. 기분 좋게 한 주를 시작 하기 부족함이 없네요. 돈이 관련된 일이나 당장 처리해야 하는 업무가 있다면 미루지 말고 이번 주에 해결하세요. 친구들과 시 간을 가지면 괜찮아질 거예요. 그동안 고생했던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기대해도 좋아 요! 특히 돈과 관련되어 있는 문제가 있다면 더욱 일이 잘 풀릴 테니 중요한 일이 있다면 이번 주에 마무리하세요. 마음을 표현 해야 이루어질 수 있으니 솔직하게 표현하세요. 행운이 당신을 따라다니고 있어요! 이번 주에 꼭 해결해야 하는 업무나 중요한 약속이 있다면 빨리 진행하는 게 좋겠네요. 어느 때보다 빠른 일처리가 필요한 한 주가 될 거예요. 곧 좋은 날이 찾아오니 너무 걱정 마세요. 어느 때보다 즐겁고 자신감 넘치는 한 주를 보내게 될 거예요. 누군가 이끌어주지 않아도 일의 성공률이 높아 스스로를 자랑 스러워하게 되니 뿌듯하겠네요. 멋진 시간을 보내보세요. 여유를 가지세요. 몸과 마음이 편안 하니 기분 좋은 한 주를 보내게 될 거예요. 해 야 할 일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빨리 진행하도록 하세 요. 주말엔 나만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세요. 행복한 시 간을 보내기에도 부족한 일주일이에요.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35


136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37


138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39


140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41


142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143


144

주간필라 FEB 11.2022-FEB 17.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