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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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 고민 시기 해마다 앞당겨지고, 여성이 남성보다
전·가구(14%·2018년)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다음소
10% 더 많은 관심
프트의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받기 싫은 선물 1위는‘
• 최고 인기 선물은 용돈 … 아버지 건강식품, 어머니
책’(2569건)이었다.
이어‘케이크’ ‘꽃다발’ , ‘스마트 ,
매주 화요일이 가장 한가한 시간이라 하니, 매장에 들
화장품 주로 선물
기기’등의 순이었다. 이에 대해 책 선물은‘열심히 살
러 현금 돈다발을 만들어 달라고 하면 바로 제작되니
• 카네이션, 최근 상징성보다 실용성이 주목받으며 용
라는 압박감’과‘돋보기를 껴야 하는 불편함’등의 이
서둘러 준비해 부모님에게 돈다발을 안겨보도록 하자.
돈 박스 형태도 유행.
유가 있었고, 케이크와 꽃다발 선물에는‘진부함’ ‘비 실용성’등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맞서 주간필라
SK텔레콤이 지난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4월 15일까
에서 독자들을 위해 부모님에 함박웃음을 지워드릴 만
지 소셜 분석 서비스 플랫폼인 스마트 인사이트를 통해
한 선물 이벤트 리스트를 준비했다.
모두 5만7186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SK텔레콤은 온라인 버즈량을 토대로 빅데이터를 분석
Love By Fleur
한 결과 어버이날 선물을 준비하는 시기가 해마다 조금
꽃다발 선물이 진부하다면 돈 꽃다발은 어떠한가? 영
씩 앞당겨지고 여성이 남성보다 더 이른 시점부터 선물
원히 시들지 않는 꽃, King Of Prussia Mall 1층 Macys
에 대해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밝혔다.
와 Bloomingdale 가운데에 위치한 Love By Fleur 매
7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가장 선호되는 어버이날 선
장에선 영원히 시들지 않는 장미, 맞춤 제작 서비스를
물은 3년 연속 현금이었다.
통하여 머니 박스에 현금 선물을 넣어드릴 수 있는 평
현금은 2020년 29%, 2021년 32%로 1위를 차지했다.
생 간직할 수 있는 선물과 어버이날 선물 3년 연속 일위
지난해에도 29%를 차지하는 등 부동의 1위였다. 2위
를 차지하고 있는 현금 선물을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
는 뷰티(20%·2016년)와 건강식품(18%·2017년), 가
다발과 함께 선물할 수 있는 매장이다.
Lovebyfleur.com 온라인 주문 가능하니 특별한 선물 을 준비한다면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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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mm 곡사포, 전술용 드론 등 포함… 경제부양 위해 6천억원 별도 지원
경제 직접 지원을 위해 별도로 5억달러(6
라이나인이 합법적으로 안전하게 비자
우크라 난민 美 입국 프로그램 운영…"푸틴, 우크라 장악 성공 못 해"
천200억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와 피난처를 제공받는 방편이 될 것"이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미
고 설명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은 빠르
장으로 넘어가는 중대한 국면에 있다"고
의회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승인한
고 간소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난민이
지적했다. 그는 특히 대부분 평지인 우크
136억달러 예산이 거의 소진됐다며 내
(비자 발급을 위해) 남쪽 국경으로 가는
라이나 동부 일대의 지형을 언급하며 "
주에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추가 경정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보다 효과적인 다른 무기가 필요하다"면
예산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이 전쟁이 얼
서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및 동부 일대
국 정부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의 일
마나 지속될지 모른다"면서도 "푸틴은
전투 능력 향상을 위해 8억달러(한화 약
환으로 러시아 연계 선박에 대한 미국 항
전투에서 야망을 성취하는 데 실패했다.
9억9천억원) 규모의 군사 지원을 추가로
구 입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우리는 그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것"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유럽에서와같이 러시
이라며 거듭 우크라이나 방어 의지를 확
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미국이 신규 지원 패키지에는 72기의
아 연계 선박은 미국의 항구에 입항할
러시아 선박의 미국 입항을 금지하고 우
155mm 곡사포와 14만4천발의 포탄,
수 없다"며 "이는 러시아 깃발 아래 운항
바이든 대통령은 마리우폴 상황과 관
크라이나에 추가적으로 군사·경제적 지
121대의 '피닉스 고스트' 전술 드론 등이
하거나 러시아에 의해 소유되거나 운영
련해선 "러시아가 마리우폴을 통제하고
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포함된다고 미 국방부는 부연했다.
되는 어떤 선박도 미국의 항구에 접근할
있는지 의문스럽다"며 "아직 마리우폴이
수 없다는 의미"라고 못박았다.
완전히 함락했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고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중요한 정보
"(블라디미르) 푸틴은 잔혹하고 피로 물
를 우크라이나에 시의적절하게 제공하
든 전쟁에 책임이 있다"며 "러시아 군은
는 일도 계속할 것"이라고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탈출
인했다.
말했다.
한 난민에 대한 인도주의적 차원의 지원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 앞서 데
을 위해 이들을 상대로 한 새로운 입국
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와 만나 지
프로그램 운영 방침도 공개했다.
원 방안을 논의했다.
키이우(키예프)에서 물러나며 끔찍한 증
그는 "미국과 동맹의 우크라이나와 일
거들을 남기고 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
치된 단합은 푸틴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이나 침공을 규탄했다. 이어 바이든 대
보내고 있다"며 "그는 결코 우크라이나
그는 "새 프로그램은 우크라이나 난민
미국은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통령은 "그들은 이제 동부 우크라이나의
를 장악하는 데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
이 유럽에서 곧바로 미국으로 오는 것을
침공이 본격화한 이후 서방국과 연대해
새 영토를 장악하기 위해 초점을 새로 맞
고 단언했다.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미국에 가족이
에너지 금수를 비롯해 금융·수출 전면
있거나 비정부기구의 도움을 받는 우크
통제 등 강도높은 제재를 이어오고 있다.
추고 있다"며 "우리는 이 전쟁이 또 다른
미국은 군사적 지원 이외에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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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인필리(4월30일)에 필라동포 한분한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전을 위하여 한인공동체의 힘과 자원을 모으는 마음을 모아 Korea In Philly 행 사를 개최합니다. 또한, 필라델피아의 염원이었던 영사관 유치를 2021년 봄, 완성하면서 미 주류 사회에서의 필라델피아 한인회의 위상 을 드높히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여기고 기쁜마음 으로 함께 나눕니다. 이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재외동포재 단, 뉴욕총영사관 그리고 필라영사사무 소 등 많은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6 개월전 부터 준비에 노력해 왔으며 마지 막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인뿐아니라 미주류사회 타민족들과의 친애하는 필라 동포여러분
라델피아 한인회는 유학생들과 전문인
발전시켜 동포사회가 활발히 소통하고
연대행사로 저희 한인동포가 주인이 되
오는 4월30일 토요일 몽고매리카운티
들 사이에 한인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으
단합하며 하나되는 한인동포사회를 만
어 범국민적으로 개최하게 되는 지난 수
대학에서 필라델피아 한인사회 창립 50
로서 필라델피아 동포사회의 구심점으
들고자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앞
십년만의 가장 큰 규모의 행사가 될겄입
주년 기념 행사, Korea in Philly 코리아
로 시작되었습니다. 2020년 50년 반세기
으로의 또다른 반세기의 이민자의 역사
니다. 저희 동포사회의 저조한 참여로 코
인필리 를 개최하게된 것을 동포사회와
의 획을 긋고 8만여 동포사회로 성장하
를 기대하며 다음세대를 연계하는 한인
리안어메리칸의 자긍심과 위치를 낮추
함께 기뻐하며 큰잔치에 여러분들을 초
였고 37대의 역대 회장님들과 지역사회
회장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이민 2,3세인
는 일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는 뒷
대합니다.
의 리더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역사를 돌
차세대들의 한인 사회 리더의 역할, 새로
전으로 보내고, 여러분 한분 한분의 참
아보며 훌륭한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운 목표와 방법으로 다가오는 미래의 발
여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1970년 10월3일 개천절에 창립된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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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이 찿아뵙고 연락드릴수 없음을 송구스 럽게 여기며 이 초대장으로 동포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필라 한인여성 골프회 2022년 첫 토너먼트 오픈!
또한, 아직 등록되지 않으신 단체가 있으시 다면 koreainphilly.com 으로 반드시 '밴더태 이블'로 등록을 독려드립니다. 또한 개개인도 참여 등록을 하시도록 부탁드립니다. 코리아인필리 행사에는 30여개 지역 단체들 의 밴더태이블 참여, 8개 문화체험 부스들 및 한국음식 밴더, 태권도, 한국무용, 풍물패, 한 복패션쇼, 5k 걷기대회등 볼거리, 먹을거리, 다 양한 행사로 200여 명의 준비위원및 공연자 들이 밤낯으로 오랜기간 동안 준비중입니다. Korea In Philly 축제가 지난 수년간 다져온 미주류 협력 파트너 단체들과 크고작은 한인 단체들과의 교류의시간, 화합과 나눔의 시간,
필라 한인여성 골프회가 4월 19일 화
동포사회의 연합과 하모니의 축제로 누리는
요일 Talamore Country Club에서 첫
행사, 또한 우리의 자녀들의 나아갈 자리를
토너먼트를 개최했다.
란다고 덧붙였다.
씨가 선전의 시상을 받았다.
첫 토너먼트의 챔피온으로는 핸디 12
필라 한인 여성 골프회는 매달 3번째
개를 놓고 13타(+1)을 플레이한 안수
화요일에 열리며 다음달에는 Hiekory
열어주는 힘찬 기쁨의 한인사회에서 미주류
갑자기 뚝 떨어진 날씨와 전날 밤새
지씨가 차지하였고 예쁜 트로피와 함
Vally Golf장에서 2번째 친선 게임을
사회로 닿는 기로의 행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퍼분 악천우로 심려가 많았으나 잘 정
께 회원들의 많은 박수와 축하를 받았
오픈할 예정이다.
돈된 골프장과 44명의 회원 전원이 참
다. 이날 시상내역으로는 챔피언 안수
이제 코로나로 갇혀 있던 환경에서 벗
필라델피아한인회장 샤론황 올림
석한 가운데 단합된 필라여성골프의
지, 근접상 주민정,장타상 김미숙, 밥솥
어나 어깨를 활짝 펴고 시원하고 탁 트
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Philadel-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첫 토너먼
상품의 행운은 이명숙씨가 AA조 1등
인 골프장에서 맘껏 자연을 느낄수 있
phia,KAAGP
트가 성황리에 성료되었다.
귄린다, 2등 임인순, 3등 손덕수, A조 1
는 골프의 계절이 왔다.
필라 여성골프회의 김애란 회장은 첫
등 이강순,2등 최정화, 3등 권미옥, B조
kaagp101@gmail.com
인사에서 모든 분들의 참석을 감사하
1등 오쥴리, 2등 박정화, 3등 양일옥, C
215-927-1580
며 회원들의 게임을 무사히 맞추길 바
조 1등 소선숙, 2등 김재영, 3등 김경숙
대필라델피아한인회
필라의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여성분 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필라한인 골프협회 Tar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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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주간필라 APR 22.2022-APR 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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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장례문화에 큰 변화가 일어나
미국 사회보장국에 따르면 30년 후 65
면서 화장이 20년 전보다 배 이상 늘어
세 이상 인구는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
전통적 매장을 누르고 미국인이 가장 선
로 보이며, 통계국(Census Bureau)에 따
호하는 장례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고 워
르면 2050년 연간 사망자 수는 2019년
싱턴포스트(WP)가 19일(현지시간) 보도
보다 25% 정도 늘어나고 2055년 최대치
했다.
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문은 화장을 선호하는 경향은 앞으
보스턴대 스티븐 프로테로 교수는 이와
로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
관련해 "사람들은 삶의 밝은 면을 보게
는 죽음에 대한 미국인들의 생각이 바뀌
돼 있고 미국에는 낙관주의가 팽배해 있
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면서 사망자 급증이 예상됨에도 가정
북아메리카 화장 협회(CANA)에 따르
들은 이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면 화장률은 20년 전 27%에서 2020년 56%로 증가 높아졌으며, CANA와 전국
화장이 장례문화의 중심이 되는 변화
장의사협회(NFDA)는 2040년에는 미국
는 장례 산업의 커다란 수입 감소를 이
인 80% 이상이 매장보다 화장을 선택할
수는 갤럽이 1937년 처음 조사를 시작
화장을 선택한 유족들은 우리가 무엇을
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전통적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이후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진 것
어떻게 하는지, 화장된 시신으로 무엇을
인 매장 장례를 대신할 다양하고 친환경
으로 나타났다.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어하지 않는다"면서
적인 대안의 등장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
"이 세대는 단지 3일간의 장례를 치르고
다. 이미 전통적인 관을 대신하면서도 화
싶지 않을 뿐"이라고 말했다.
장보다 더 친환경적 방식으로 간주되는
뉴욕시 브루클린의 그린-우드 표지 대 표인 리처드 모일란은 신종 코로나바이
화장의 편리함과 저렴함에 대한 인식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정점
늘고 있는 것도 화장 증가에 기여한 요인
에 달했을 때는 화장시설이 하루 16∼8
으로 꼽힌다. NFDA에 따르면 직접 비교
현재 미국에서 화장은 민주당 지지도
방식으로 장례를 치르려는 시도들이 이
시간 가동됐다며 작년에는 2019년보다
는 어렵지만 고인 대면과 매장 등으로 진
가 높은 주와 유동 인구가 많은 주, 겨울
뤄지고 있다. 시신을 수의나 생분해성 용
35% 많은 4천500구의 시신이 화장됐다
행되는 전통 장례의 중간 가격은 7천848
철 추위가 극심한 주 등에서 인기가 더
기에 넣어 땅속에서 자연 분해되도록 하
고 말했다.
달러지만 화장의 중간 가격은 2천550달
높다. 캐나다의 화장률이 미국보다 높으
는 친환경 매장과 자연 유기 환원(인간
러이다. 고인 대면을 거쳐 화장하는 장례
며, 네바다·워싱턴·오리건·메인주 등의 화
퇴비화), 빙장(급속 동결건조 분쇄 매장),
의 중간 가격은 6천770달러 정도다.
장률은 이미 80% 안팎을 기록하고 있지
알칼리 가수분해 등이 그것이다. 치처드
만 종교인 비중이 높은 유타주나 다른
모일란 그린-우드 표지 대표는 어떤 방
남부 주들은 50% 정도에 그치고 있다.
식의 장례를 선택하든 죽음도 삶의 다른
미시간주에 사는 시인이자 장의사인 토 머스 린치는 "이런 화장의 급격한 증가 는 우리 세대 동안, 아니 지난 2세기 동
또 유족이 여러 주에 흩어져 살고 있을
안 장례 문화에서 일어난 단일 변화로는
경우 고인의 시신을 아무도 방문하지 않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을 특정 장소 묘지에 매장하기 위해 많
전문가들은 인구 구성상 미국에서 연간
이벤트들처럼 명예롭게 여겨져야 한다면
미국에서는 국민의 세속화와 함께 화장
은 돈과 노력을 들인다는 게 큰 의미가
사망자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
서 "고인에게 특별한 무언가를 강조하는
없다는 인식도 늘어나고 있다.
상되지만 국민들은 이에 대비하고 있지
맞춤형 장례가 된다면 유족들에게도 더
못하다고 지적한다.
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 빠르게 증가해 왔다. 지난해 미국 국 민 중 교회 등 종교시설에 등록된 사람
리처드 모일란 그린-우드 묘지 대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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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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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한 실수
-엘라 휠러 윌콕스
신은 우리를 이 땅에 보냈네, 잘못을 하게끔, 노력하고, 실패하고, 다시 시작하라고, 유혹적인 악의 과일을 맛보고, 그것이 얼마나 쓰라린 음식인지 깨달으라고. 길을 잃고, 헤매며, 밤길을 눈먼 듯이 방황하네, 하나, 빛을 바라며, 기도하고 찾아 나서니, 마침내 우리는 길을 찾았네. 과거를 돌아볼 때, 우리는 깨닫네, 두려움과 의심과 투쟁과 고통의 모든 시련을 우리가 필요로 하였음을, 마침내 평화로움의 가치를 알기 위해서. 실패해 본 자에게는, 그다음의 승리가 더 달콤하네, 한번 넘어진 자는, 다음엔 신중하게 걸으며, "조심하라" 라고 외치네, 자신이 넘어진 곳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역경을 통하여 잠자는 영혼은 깨어나네, 우리는 시행착오의 험난한 길에서 배우네, 잘못된 실수의 안타까운 슬픔이 없었더라면 우리가 얻을 수 없었던 진리들을.
Mistakes
-Ella Wheeler Wilcox
God sent us here to make mistakes, To strive, to fail, to re-begin, To taste the tempting fruit of sin, And find what bitter food it makes. To miss the path, to go astray, To wander blindly in the night; But, searching, praying for the light, Until at last we find the way. And looking back along the past, We know we needed all the strain Of fear and doubt and strife and pain To make us value peace, at last. Who fails, finds later triumph sweet; Who stumbles once, walks then with care, And knows the place to cry Beware To other unaccustomed feet. Through strife the slumbering soul awakes, We learn on error's troubled route The truths we could not prize without The sorrow of our sad mista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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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박봉우 산과 산이 마주 향하고 믿음이 없는 얼굴과 얼굴이 마주 향한 항시 어두움 속에서 꼭 한번은 천둥같은 화산이 일어날 것을 알면서 요런 자세로 꽃이 되어야 쓰는가.
저어 서로 응시하는 쌀쌀한 풍경, 아름다운 풍토는 이미 고구려 같은 정신도 신라같은 이야기도 없는가. 별들이 차지한 하늘은 하나인데..... 우리 무엇에 불안한 얼글의 의미는 여기에 있었던가.
모든 유혈(流血)은 꿈같이 가고 지금도 나무하나 안심하고 서 있지 못할 광장 아직도 정맥은 끊어진 채 휴식인가 야위어가는 이야기 뿐인가
언제 한번은 불고야 말 독사의 혀 같이 징그러운 바람이여 너도 이미 아는 모진 겨우살이를 또 한번 겪으라는가 아무런 죄도 없이 피어난 꽃은 시방의 자리에서 얼마를 더 살아야 하는가, 아름다운 길은 이뿐인가
산과 산이 마주 향하고 믿음이 없는 얼굴과 얼굴이 마주 향한 항시 어두움 속에서 꼭 한번은 천둥같은 화산이 일러날 것을 알면서 요런 자세로 꽃이 되어야 쓰는가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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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man School에�합격된 학생도 나왔습니다. 좋은 성과를 얻은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현재 학생들의 수학능력은 현저히 저하되었으며 학교에서 정규 교과과정의 절반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수학은 계승성을 지닌 학문입니다. 전 단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다음 단계를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저희는 여름특강을 통하여 학생들의 뒤쳐진 교과과정을 최대한 따라잡을 수 있도록 집중지도할 것입니다. 공부하는 습관마저 잃어버린 학생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올해 여름은 정말 중요합니다. 부실교육에서 야기된 배우지 못한 과정을 충실히 채워야하며 학생들이 공부하는 습관도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바로잡아야합니다.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조건이지만 30년이 넘는 지도경력을 바탕으로 여러분 자녀의 성공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여름특강이 되도록 운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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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생각의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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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든 인생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이야기를 나누던 상대방이 갑자기 일어 선다. “많이 바쁘세요?” “손자가 학교에 서 올 시간이 되어 픽업을 해야 합니다.”
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미션스쿨 덕분에 모 두 교회에서는 중직이 되어있다는 사실
“2세때는 똥,오줌 가리는게 자랑거리. 3
이다. 얘기를 나누다보면 서서히 입이 거
세 때는 이(齒)가 나는게 자랑거리. 12세
칠어진다.
때는 친구들이 있다는게 자랑거리. 18세 때는 자동차 운전할 수 있다는 게 자랑
목사지만 걔들을 만나면 언어가 정화되
거리. 20세 때는 사랑을 할 수 있다는게
질 않는다.
한편으로 부럽기도하고 헛웃음이 나온
그걸 아무렇지않게 받아주는 우리는
자랑거리. 35세때는 돈이 많은게 자랑거
다. 그렇게 나이가 들어가는 인생의 모습
찐친이다. 만나면 어느새 10대로 돌아간
리.” 그 다음이 50세인데 이때부터는 자
을 본다.
다. 철이 든 것 같다가도 그들을 만나면
랑거리가 거꾸로 된다고 한다. “50세때
아직 먼 것 같다.
는 돈이 많은게 자랑거리. 60세때는 사
학교에 다녀오던 아이들을 흐뭇한 눈으 로 바라보던 젊은날이 분명히 있었건만.
‘철들면 죽는다’는 말이 있다.
랑을 할수 있다는게. 70세때는 자동차
이제는 손주들의 하교길을 돌보는 촌로
도대체 ‘철이 든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
운전할 수 있다는게 자랑거리. 75세때는
가 된 것이다.
친구들이 남아있다는게 자랑거리. 80세
까? 성숙일까?
아이들은 머무르지 않는다. 놀랄 정도
성장일까? 나름대로 생각해보면 일단
때는 치아가 남아있다는게 자랑거리. 85
로 빠르게 자라고 변하고 장성해 간다.
철이들면 나보다는 남을 더 생각하게 되
세때는 똥오줌을 가릴수 있다는게 자랑
앞만 바라보면 세월을 느끼지 못한다. 뒤
는 것 같다. 따라서 먼저는 언어에 조심
혹되지 않는다’고 ‘불혹(不惑)’, 50세는 ‘
를 돌아보면 너무도 기나긴 날을 달려왔
을 기해야 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야
하늘이 준 섭리를 알게 된다’하여 ‘지천
결국 인생이란 돌고돌아 그 자리로 돌
음을 실감한다.
하며 배려하고 희생해야 한다. 결국 삶이
명(知天命)’. 60세는 ‘귀가 순해진다’는 뜻
아오는 것이 아닐까? 자랑거리를 찾아 헤
세월만큼 삶의 열매가 맺어진 사람은
피곤해지고 그러다보니 수명도 단축되는
의 ‘이순(耳順)’. 70세는 마음 가는 대로
매이다가 나이가 들면 아무것도 아닌 것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 하지만 자신이
것이 아닐까? 철이 든 사람들이 사는 세
해도 어긋남이 없다하여 ‘종심소욕불유
이 최대자랑거리가 되는 그것이 인생이
생각해도 뚜렷한 열매가 없는 사람은 애
상은 성숙할지 모르지만 어찌 생각하면
구(從心所欲不踰矩)’라 했다.
다. 어찌보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이 그
달픔에 사로잡힌다.
힘이 들 것도 같다.
거리”
옛말에 “물색없다”는 말이 있다. 말이나
리 자랑할 것도 없고, 남의 마음에 상처
반칠환 시인의 ‘원시와 근시’라는 詩가
행동이 형편에 맞지 않거나 조리에 닿지
를 주면서까지 성취할 일도 없다. 주어진
있다. “어린애는 주먹에 쥔 빵 한 조각을
않는 모습을 빗댄 말이다. 분위기 파악을
하루에 최선을 다하고 나를 만나는 사
고교 동창들이다. 까까머리를 하고 만
보고, 노인은 제가 온 먼 곳을 본다’ 철
전혀 못하고 천방지축 행동하는 것을 꼬
람이 행복하다면 당신은 철든 사람이요,
났던 그때는 무섭거나 불편한 것이 없었
이 든 사람은 멀리 내다보지만 그렇지 않
집는 말이기도하다. 그런 사람과 어울리
멋진 인생을 사는 사람이다. 당연한 것
다.
은 사람은 당장 눈 앞에 것만 본다는 뜻
는 것은 피곤한 일이다. 그런데 정작 당사
은 없다.
이다.
자는 전혀 그런 말을 개의치 않는다. 오
한국에 나가면 제일 먼저 마주치는 친 구들이 있다.
그렇게 싸돌아다녀도 지치지 않았고 함 께 종일 뒹굴어도 지루하지 않았다. 겨우 3년이었지만 만나서 추억보따리를 풀기 시작하면 한이 없다.
공자는 논어를 통해 각각의 나이가 갖 는 의미를 일러준다. 40세는 ‘사리를 알게 되어 남의 말에 미
히려 행복하다. 프랑스 소설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웃음”(2010)이란 책에서 이런 글을 쓰
모든 것이 선물이요, 기적이요, 은총이 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 사람 들을 소중히 여기는 당신은 진정 철이 든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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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한인노인회 전체모임및 야유회 신입회원 환영과 야유회를 겸하여 바베큐파티 및 정회원 카드 사진 촬영및 회원 가입 순서 * 일시 : 2022년 4월 28일 (목요일) * 장소 : 로리머 팍(183 MOREDON RD HUNTINGDON VALLEY) * 문의 : 267-237-3681 (김한규 사무총장) 코리아 인 필리 행사 참여자 모집 대필라델피아한인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주 필라델피아 출장소 개소를 축하하는 행사 행사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된다. 등록 링크: https://forms.gle/Aq2pM2fjrQhTeeg57 웹사이트 : www.Koreainphilly.com 일시 :4/30/22(토) 9am-3pm 장소: 몽고메리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340 Dekalb Pike, Blue Bell, PA 19422 문의: 조수진 사무총장 215-927-1580 50thkaagp@gmail.com 필라델피아 한인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코리아 인 필리” 문화행사에 참여할 자원봉사 자 모집 모집 부분: *유스 오케스트라 *한국학교 참여: 문화 부스 진행 *한국학교 혜택: 부스 진행 및 총 재료비 지원/ 자원봉사자 및 봉사학생 10시간 봉사 확인증 서, 표창장 제공 자원봉사자 등록 링크: https://forms.gle/ YSqyarhMJooHCtNx7 모집문의: 조수진 사무총장 215-927-1580
게시판
50thkaagp@gmail.com
2022 필라델피아 한인 역사 사진전 ○ 사진 수집 : -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 동포들의 과거 모습을 기록한 사진 또는 한인 동포들의 관련한 추억이 담긴 사진 모집 ※ 촬영 배경으로 한 2012 년 이전의 사진이나 추억의 흑백 사진 ※ 인물, 가족사진 제한 없으나 초상권 사용 동 의 필수 - 수집 기간:2022.3.10- 2022.4.04 - 사진전:4월 30일 코리아 인 필리 행사장 ○ 시상내역 - 우수 사진 제출자 10명 대상 상품권 지급, 작 품수준 및 심사결과에 따라 시상 인원은 조정 될 수 있음 ○접수방법 및 문의 - 사진 제출 장소: 필라한인회 인포테이블 - 이메일 접수, 제출 및 문의: 필라한인회 215-927-1580 Kaagp101@gmail.com '코리아 인 필리' 기념 붓글씨 & 캘리그라피 대회 참가 부분: 한글 & 그림 주제: 코리아 인 필리, 한국인, 필라 동포, 필 라 역사 서재: 주어진 예제를 사용하거나 글자 수에 맞 추어 자유 창작 가능 참가자 신청 접수 : 구글 링크 https://forms. gle/qBF8Yd2tXNZhZuiDA 시상내역: 대 상 :$200 금상 : $150 은상: $ 100 동상 : $50 수상자 발표 및 전시회: 2022년 4월 30일(토)
주간필라 APR 22.2022-APR 28.2022
오전9시-오후 3시 전시회 장소: 코리아 인 필리 행사장 몽고메리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주관: 대필라델피아한인회, 재미한국하교동중 부지역협의회 문의 : 조수진 사무총장, 이명정 원광한국학교 교무 215-927-1580 이메일:50th kaagp@gmail.com
영사관 필라출장소 업무 (전일예약제) 민원실 업무시간 월~금 : 10am~4pm (점심시간 : 12pm~1pm) 주소 : 2 Penn Center, 1500 John F. Kennedy Boulevard, Suite 1830, Philadelphia, PA 19102 문의전화 : 267-807-1830 * 주의 : 영사민원24 웹사이트를 통해 필수로“예약 후”방문 가능 서재필 라이프 아카데미 봄학기 개강 기간: 2022년 3월 7일 부터 6월 2일 까지 (13주간) 과목 및 장소 라인댄스 월 9 - 10시 (Zoom) 영어교실 화, 목 10 - 12시 (Zoom) 노래교실 수 10 - 11시 (서재필 강당) 등록비: 없음 문의 및 등록: (215) 224-9528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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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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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시민권신청과 자녀 부모들의 시민권신청시, 자녀들의 시민
민권자가 되면, 미국에서 합법적인 영주
면 시민권신청서 (N-400, Application
의 자녀를 위해 다시 시민권을 신청할 필
권신청은 크게 세가지 의견들이 분분한
권자로서 법적 양육권자인 부모와 같이
for Naturalization) 양식에 자녀에 대한
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자녀도 다
것 같습니다.
살고 있는 18세 미만의 자녀는 자동으로
정보를 기입하는 난이 있는데 이것은 동
른 조건을 구비했다면 부모가 시민권을
첫째, 부모가 시민권자가 되면 다른 조
시민권자가 된다고 새 이민법은 규정하
반자녀의 자격이지 동반자녀가 독립적
취득할 시점에 자동으로 시민권자가 되
치 없이 자동으로 자녀들이 시민권자가
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약 부모
으로 시민권을 신청하는 의미는 아니기
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신청해야 하는
된다고 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중 한 사람이, 자녀가 18세가 지난 뒤 시
때문입니다. 또한 시민권신청은 분명18
것은 시민권이 아니라 시민권증서 (Cer-
둘째, 영주권 신청처럼 부모가 시민권
민권을 취득했을 경우에는 자녀에게 자
세 이상만이 할 수 있다고 이민법에 못
tificate of Citizenship) 입니다.
신청할 때 자녀도 같이 시민권을 신청해
동으로 시민권자의 자격이 부여되지 않
박고 있기 때문입니다. (INA§ 334(b), 8
야 한다고 합니다.
고 자녀가 단독으로 시민권 신청을 하여
U.S.C.§1445(b))
마지막으로는, 부모가 시민권자가 되고
야 합니다.
따라서 위의 세가지 의견 중에서 부모 가 시민권자가 되면 자동으로 시민권자
세 번째 의견은 시민권자로서의 법적인
가 된다고 하는 첫째 의견이 이민법상으
난 이후에 다시 자녀를 위해 시민권을 신
영주권 신청처럼 부모가 시민권 신청
신분과 시민권증서와의 차이를 혼동한
로는 맞는 얘기입니다. 이 경우 체류신
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위의
할 때 자녀도 같이 시민권을 신청해야
데서 나온 의견 같습니다. 일단 부모가
분과 부모와의 동거 등의 조건이 수반
세가지 의견 중에서 어느 것이 맞는다고
한다는 의견은 맞지 않습니다. 왜냐하
시민권자가 되고 난 이후에는 18세 미만
되어야 함은 물론입니다. 하지만 시민권
생각하십니까? 그전에 자녀들의 나이가
자라는 법적인 자격을 증명하기 위해선
몇 살인지에 대해 확인하는 작업이 선행
N-600 (Application for Certificate of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민법에서 동
Citizenship) 이라는 서류를 file 해야 합
반자녀라고 할 경우, 경우에 따라서 16
니다.
세, 18세 혹은 21세 등의 세가지 범주로
참고로 미국여권을 발급 받기 위해서는
나누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 부모
시민권증서가 필요하나, 자녀들 같은 경
의 시민권취득에 따른 이민법상의 혜택
우 시민권증서가 없을 경우 부모 중 한
을 보기 위한 동반자녀의 나이는 바로
사람의 시민권 증서와 가족관계를 입증
18세 입니다. 왜냐하면 2001년 2월 27
하는 서류 등을 제출하면 문제가 없을 것
일 기점으로 부모 중 한 사람이 미국 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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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칼럼 (www.willbusinessbro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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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자들이다. 부자들이다. <혹시나>
것이다. 자신이 피할 수 없이 걸어야 하
로 윤석열을 뽑은 어리석은 민중들로 인
는 길을 받아드리지 못하는 쇼크 상태이
해 <역시나> <상실의 고통>을 5년 내내
다. 설마? 왜 나에게만? 왜 지금? 내가 무
견디고 인내할 수 있을까? 무엇이 중한
엇을 잘못 했길래? 그럴리가 없어. 두번
디? 허버트 앤더슨과 케네스 미첼 교수
째 단계가 <분노(Anger)>한다. 현 체제
는 <상실과 슬픔의 치유>에서 상실을 여
를, 사회를, 주변을, 공동체를, 자기 자신
섯 가지로 소개한다. 첫째 <물질적인 상
을, 심지어 하나님을 분노한다. 세번째가
산다는 것은 상실의 연속 과정 인지도
등 남미 국가 대부분과 아프리카 국가,
실>, 즉 자본주의 사회의 가장 보편적인
<타협(Bargaining)>단계다. 상실을 마주
모른다. 잃어버린 많은 것들, 꿈, 기회, 사
스페인 등 유럽국가, 전세계 어느 한곳이
상실이다. 돈, 재산, 부동산, 회사, 비즈니
하며 자신의 문제 해결책을 찾으려 한다.
라도 평안한 곳이 없다.
스, 주식, 애장품 등 많고도 많다. 둘째 <
죽게만 하지 말아달라고, 살게만 하여 달
관계의 상실>이다. 누구나 태어나서 죽
라고, 모두 잃어버리지는 않게 해 달라고,
을 때까지 죽음, 병, 은퇴, 실직, 이민, 이
내가 무엇을 어떻게라도 할 테니까 이 상
랑, 물질, 돈, 관계, 지위, 명예 등등 셀 수 도 없는 나의 것이라 믿었던, 그래서 잃 은 후에 깊은 상처가 된, 잊혀지지도 잊
가난한 민중의 염려는 틀린 적이 없다 <혹시나>가 <역시나>다. <혹시나>의 작
지도 못할 많은 것들을 우리는 잃어버리
은 촛불 같은 기대와 희망은 <역시나>
혼, 단교, 거부, 실연, 버림받음 등이다. 셋
실의 고통을 지나가게 해 달라고, 심지
며 산다. 그래서 다시 기도가 되고 소망
로 무너져 내리고 절망하고 좌절한다. 가
째, <내적 심리적 상실>이다. 즉 <꿈과 기
어 고통없이 죽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애
진 자와 못 가진 자는 점점 멀어져 이제
대의 상실>이다. 넷째 <기능적 상실>, 즉
원한다. 네번째 단계가 <절망(Depres-
노화, 질병, 사고 등으로 육체적 정신적
sion)>이다. 자포자기 상태다. 다섯번째
이 되고 바램이 되어 다시 살아가야 할 이유가 되기도 한다. 3년째를 이어가는
는 완전 다른 세상에서 산다. <부패 공화
<코로나 팬데믹 시대> 기간 동안 전세계
국> 대한민국은 무지하고 무례하고 야
기능 상실이다. 다섯째, <역할 상실>이
<수용(Acceptance)> 단계이다. 모든 것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것들
비한 윤석열이 대통령 취임도 하기 전에
다. 퇴직, 실직 등 사회적 역할이 상실되
을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는 것이다. 새로
을 잃어버렸는가? 가게를 비즈니스를 잃
이미 <혹시나>가 <역시나>로 무너져 내
면 우울, 수치심, 죄책감, 두려움, 무력감
운 상황에 적응하며, 남은 조각들도 소중
등에 빠질 수 있다. 여섯째, <체제의 상실
히 간직하게 된다. 가장 낮은 자세, 본연
고, 직장을 잃고, 가족을 잃고 생활의 터
렸다. 시작도 하기 전에 살 집과 근무처
전을 잃어버렸다. 아직도 끝나지 않는 코
를 기존의 청와대를 거부하고 수 천억원
>이다. 가족이나 공동체에서 자신 혹은
의 겸허한 내 모습이다. <주여, 나를 버
로나와의 기나긴 전쟁에서 우리가 다시
의 돈을 들여 새로 마련한다고 야단법석
정신적 멘토가 버림 받거나 떠날 때 생기
리시나이까>에서 <주여, 뜻대로 하소서>
이다. 내각 인사도 기존의 소수 기득권
는 공백과 허무감이다. 잃어버리는 것과
로 변하는 단계다. 무슨 말로 위로가 될
(서울대, 사법고시 행정고시 출신, 부의
잊어버리는 것은 다르다. 잃어버리면 잊
까? 그래도 이 지구상에는 수많은 위로
상류층)들로 구성되었다.
혀지지가 않는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
자들이 오늘도 상실한 여러분들 옆에서
소망하고 이루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더군다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죽고 다치고 모든 삶이 부서져버리는 저 민중들의 상실은 무엇으로 보상받고 위
윤석열 일당은 공정과 정의를 앞세우고
설 <상실의 시대> 남자 주인공처럼 떠나
기도하며 봉사하고 계신다. 그분들께 축
로 받는단 말인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는 불공정과 불의를 일삼는 자들이다. 검
간, 더구나 죽은 사랑했던 여인은 잊을
복하시고 늘 함께 하소서. 누구나 잃어버
남녀노소 상관없이 상실의 고통을 당해
찰 독재와 폭정으로 민중들을 기만하고
수가 없다. 내 칼럼에서도 여러 차례 소
리고 잃어가고 잃어버리려 한다. 누구에
야 하는가? 첨단 현대 문명 시대라고 하
억압할 것이다. 그들은 이때까지도 잘 살
개한 <생의 수레바퀴>저자인 엘리자베
게나 해당되는 <상실의 시대>가 <공감의
면서, 전세계 누구 하나 이 전쟁을 막지
았고, 앞으로도 잘 살 것이다. 그들은 가
스 퀴블러 로스의 유고작 <상실 수업>에
시대>로 <위로의 시대로>, 그래서 <치유
못한단 말인가? 이로 인해 전세계 소비
난한 민중을 대변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
서 상실의 치유 다섯 단계를 다시 소개
의 시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세
자 물가들은 치솟고 먹고 사는 것조차
신들이 똑똑하고 잘 낫기 때문에 능력
한다. 그녀는 중풍으로 9년간 마비된 몸
상 끝나는 날까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으
어려워 전세계 가난한 민중들은 거리로
에 따라 잘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
으로 살다가 세상을 떠나면서 남긴 유작
리라>, 아버지, 저희
뛰쳐나온다. 동남아시아의 스리랑카, 인
는 <능력주의자>들이다. 한국의 내 주변
이다. 누구나 상실을 당하면 첫 단계가 <
도네시아, 미얀마 등과 페루, 아르헨티나
도 대부분 이 부류에 속한다. 한마디로
부정(Denial)>한다. 받아드릴 수 가 없는
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시 일어설 힘과 용기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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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가 인턴 연봉이 2억4600만원…지난해보다 37%↑ 이 더 나은 근무환경을 제시해, 이들과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의 인재 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것도 월가의 인턴 대우가 좋아지는 요인 중 하나다.
미국 월가에서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
글래스도어는 2년 전만 해도 인턴 보수
지며 인턴의 몸값도 급등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
상위 기업 명단에서 IT기업의 비중이 절
그통신 등 외신은 금융권 인력정보 사
반에 못 미쳤지만 지금은 68%에 이른다
이트 ‘월스트리트 오아시스’를 인용해 월
고 소개했다. 그만큼 인재를 둘러싼 금융
가 최상위권 투자은행(IB)들이 올해 인
권과 IT업계 간 경쟁이 치열해진 것이다.
턴에 대한 보수를 지난해보다 37.2% 인
하지만 최근 주가 하락으로 IT기업의
상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인기가 다소 떨어진 반면, 금융권은 보상
외의 대형 은행들도 36.9% 올린 것으로
확대에 나서 올해는 월가에 대한 인턴 지
집계됐다. 특히 자기자본 투자사인 제인
원자들의 관심이 커졌다. 비즈니스 인사
스트리트는 인턴에게 연봉으로는 20만
이더에 따르면 올해 골드만삭스의 인턴
달러(약 2억4600만원)인 1만6356달러
모집에는 23만6000명이 지원해 지난해
(약 2011만원)를 월급으로 지급하고 있
보다 지원자가 17%나 늘어났다.
다. 헤지펀드인 시타델도 인턴 월급의 중
모건스탠리도 최근 인턴 지원자가 부쩍
간값이 1만4000달러(약1721만원)에 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자 수
른다. 금융권 인턴은 통상 여름에 8~10
는 공개하지 않았다. 월스트리트 오아시 임금을 받으며, 기업의 소재지와 지원자
한 불만이 커지면서 이직률이 높아지자
스 창립자인 패트릭 커티스는 “금융권이
구인·구직 사이트인 글래스도어는 통상
의 학력에 따라 인턴 보수가 달라질 수
금융권이 인재 확보를 위해 보상을 늘려
신입 사원에 대한 임금 인상에 적극적인
인턴 가운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있다고 소개했다. 근무시간이 주 100시
인턴들의 처우도 좋아진 것이다.
모습을 보인 것이 인턴 지원자 급증으로
투자은행 애널리스트 직종이 가장 많은
간에 이르기도 하는 월가 근무환경에 대
주 일을 한다.
특히 실리콘밸리 등 정보기술(IT)기업
이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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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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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서커스' 홍연진 "방탄소년단,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韓 자부심" 져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팬덤 '아미' 가 최근 보랏빛으로 물들인 미국 라스베
일곱 살 때 시작한 싱크로나이즈드 스
이거스는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수도'로
위밍으로 중학생 때 국가대표 상비군이
통한다. 그 만큼 화려한 쇼와 굵직한 공
됐고,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는 국가대표
연이 가득하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8~9일과 15~16일
로 나서기도 한 홍연진은 '오'에서 '물 만
(현지시간)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콘
난 물고기'처럼 활약했다. 물 속에서 기술
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
과 표현의 아름다움을 겨루는 종목에서
지 – 라스 베이거스'(PERMISSION TO
이미 활약한 만큼 그녀의 몸짓은 유려하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고 부드럽다는 평을 듣고 있다. 코로나19
펼치는 동안에도 태양의 서커스, 블루맨
기간 잠시 쉬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그룹, 데이비드 카퍼필드 라이브 마술 쇼
지난해 공연 재개 전 다시 합류하면서 메
같은 상설 공연부터 스티브 아오키·로드
인 코치로 승진, 명실상부 이 공연의 중
스튜어트 등 수많은 뮤지션들의 라이브
심 인물 중 한명이 됐다. 방탄소년단 콘서트와 '더 시티' 프로젝
콘서트 광고가 도시를 뒤덮었다. 역시 라스베이거스를 대표하는 공연
트 취재 차 찾아간 현지에서 만나 인터뷰
명물은 세계적 공연단체인 태양의 서커
할 예정이었으나, 기자의 취재 스케줄 조
스. 현재 현지에서 공연 중인 '태양의 서
정으로 인해 서면 등을 통해 홍연진과 인
커스'는 다섯 종류다. 수중 곡예가 돋보
터뷰했다. '워킹맘'으로서 일상에도 충실
이는 '오(O)'(벨라지오 호텔), 가장 전통
한 자랑스런 엄마이자 프로 아티스트인 그녀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적인 '미스테르(MYSTERE)'(트레저 아 일랜드 호텔), 공중 곡예가 인상적인 '카
라스베이거스를 '태양의 서커스 도시'라
공이다. 그녀는 2009년 한국인 최초로
(KA)'(MGM 그랜드 호텔), 영국의 전설
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방탄소년단
적인 밴드 '비틀스'의 음악을 테마로 삼
멤버들도 현지에서 머무는 동안 태양의
단순한 공연을 너머 '종합예술의 결정
은 '더 비틀스 러브'(미라지 호텔), '팝의
서커스를 봤다. 제이홉과 진은 '오', 뷔는
체'라는 평을 듣는 태양의서커스 중에서
"2021년 5월 중순부터 대부분의 아티
황제' 마이클 잭슨을 재해석한 '마이클
스타 배우 강동원과 함께 '마이클 잭슨
도 '오'는 화려함을 자랑한다. 물 150만갤
스트들이 복귀해서 두달 동안 공연 오픈
잭슨 원(MICHAEL JACKSON ON)'(만
원'을 관람했다.
런(약 570만ℓ)을 담을 수 있는 수영장을
준비를 했어요. 기초 체력 훈련부터 안무
태양의서커스 단원이 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지에서 '태양의 서커스' 공연이 재개한 걸로 아는데요.
달레이 베이 호텔) 등이다. 또 오는 5월
특히 라스베이거스 상설 공연의 간판인
배경으로 수중 곡예를 펼친다. 24년 전
연습과 새로 들어온 아티스트들과의 합
에 뉴욕 뉴욕 호텔에서 '매드 애플(MAD
'오' 쇼에는 한국인 홍연진(37)이 출연한
에 만들어진 공연인데, 여전히 세련됐다.
도 맞춰보고 많은 훈련을 했죠, 그리고
APPLE)'이라는 새로운 작품이 공연을
다. 한국 공연인 중 라스베이거스 현지에
수영장 물 밑에서 바닥이 수면 위로 솟구
7월 초에 드디어 다시 대중 앞에 공연을
시작한다.
서 한국을 가장 먼저 알리고 있는 주인
쳐 무대가 된다. 무대바닥이 7개로 나눠
오픈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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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합류를 하고 첫 공연 때는 어떤
-'오' 뿐만 아니라 태양의 서커스 내 공
기분이 들었나요? 재합류 하기 전 가장
연이 여러 가지 종류잖아요. 그 중에서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입니까?
도 '오'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이전에 부
"작년 5월에 복귀하기 전에 한국에 있
코치 직을 맡고 계셨던 걸로 아는데요.
었어요. 오랜만에 가족들과 오랫동안 좋
"'오' 쇼는 스테이지가 물로 이뤄진 유일
은 시간을 보내다 왔어요. 합류하기 전
한 공연이에요. 그게 다른 공연들과의 가
엔,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언제 복귀할 지
장 큰 차이점이고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해
전혀 알 수 없었던 부분이 제일 힘들었
요. 저는 이번에 복귀하면서 부코치에서
어요. 복귀를 기다리면서 몸관리에도 신
메인 코치로 승진했답니다. 처음에는 숙
경을 썼어야 되는데 시간이 길어지다 보
지할 게 너무 많아서 힘든 시간도 보내
니 지치더라고요. 복귀하고는 생각보다
고 공연 라인업 준비도 몇 시간씩 걸려
몸 상태가 좋아서 그냥 마냥 신났던 거
서 했었는데 지금은 손이 많이 빨라졌어
같아요. 회사(태양의 서커스)에서도 천천
요. 코치를 맡으면서 무대에서 공연도 하
히 안전하게 잘 복귀할 수 있도록 아티
지만 팀원들 관리하는 것도 일이 많아요.
스트들을 많이 배려해 줬어요. 벌써 코
그리고 팬데믹 때 윈 호텔(Wynn HoteL)
로나 팬데믹 이후 복귀한 지 일년이 다
한 사랑을 받고 있어요. 다른 공연들이
가 있다고 보시나요? 그 중에서도 태양
에서 하던 '르 레브(Le Reve)'라는 공연
돼 가는데요. 복귀해서 하나 둘 셋 하면
랑 다르게 물이 있다는 점도 인기 비결
의 서커스는 어떤 차별점이 있습니까?
이 문을 닫으면서 '오' 쇼가 유일한 라스
서 다 같이 물속에 점프할 때가 생각이
중 하나지만, 여러 번을 봐도 항상 새로
"요즘 모든 라스베이거스 호텔이 문화
베이거스 워터쇼가 됐어요. 그러면서 '르
나네요. 물론 첫 공연도 너무 감동이었지
운 모습이 보이기 때문인 거 같아요. 오히
공연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는 거 같아
레브'에 있던 많은 아티스트들이 '오' 쇼
만, 아티스트들이 쇼 컨디션을 위해 친구
려 스토리를 분석하고 이해하려고 하면
요. 아무래도 '태양의 서커스'라는 시작
에 새로 오게 됐는데 저희 싱크로 팀에
들이나 가족들을 초대해서 선보인 '팟 드
재미를 느끼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그냥
이 있었기에 이런 문화가 생기지 않았나
도 일곱 명이나 새로 들어왔어요. 아직
레스 리허설'이 더 감동이었어요."
그 자체를 보고 즐기다 보면 매력에 빠지
생각됩니다.
도 3명은 훈련 중이고요. 코치직도 처음
게 되더라고요."
라스베이거스의 첫 '태양의 서커스' 공 연은 1993년 오픈한 '미스테르'인데, 그
-예매하려고 보니까 거의 빈자리를 찾
맡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가르치고 있 답니다."
기 힘들더라고요. 변치 않는 '태양의 서
-라스베이거스에는 수많은 공연과 가
공연 이후로 더 많은 '태양의 서커스' 공
커스' 인기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수들의 콘서트가 열리고 있습니다. 라스
연이 생겨나고 다른 공연 문화도 자리 잡
-다른 '태양의 서커스'에도 한국인 단원
베이거스는 세계 공연계에서 어떤 의미
게 된 거 같아요."
이 있죠?
"'오' 쇼는 1998년 오픈 이후 정말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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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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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태양의 서커스' 한국인 아티스트
서 무대에서도 계속 쳐다보게 되더라고
로는 저와 '마이크 잭슨 원'에 김현수뿐
요. 재미나게 보셨는지 끝나고 커튼콜 할
이에요. 현수도 이번에 아티스트 코치가
때 스마트폰으로 손수 비디오도 찍으셨
됐다고 했어요. 물론 분야는 다르지만
어요. 세계적인 스타가 제가 하는 공연에
같은 일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커튼콜을 찍어주니 너무 영광이었어요.
자주 보려고 하고 있어요."
요즘 봄방학이라는 점도 있지만 방탄소 년단의 힘이라 그런지 '오' 쇼 티켓 구하기 가 많이 힘들더라고요."
-그밖에 스태프 중에서도 한국분들이 여전히 계신지 궁금합니다. "'OVO'라는 투어 공연과 '오' 쇼에 워드
-이제 더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한국 관
롭에서 일하는 한국분들이 계세요. 지금
광객분들이 늘어날 테고, 그럼 연진 씨
'오'쇼 워드롭에 계시는 분은 제가 처음 '
의 활약을 더 많이 보게 될 거 같아요.
오' 쇼 들어왔을 때 통역사로 계시던 분
"이제 앞으로 여행이 좀 더 자유로워지 면서 많은 한국 분들이 라스베이거스도
이에요."
방문해 주실 거라 믿어요. 잊지 않고 '오' 쇼도 꼭 보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라스
-이번에 방탄소년단이 라스베이거스에 서 공연했는데, 연진 씨 포함 라스베이
서 계획을 물었을 때 RM 씨가 '오'쇼를 보
가 입장하는 통로에서 기다리다가 제가
베이거스에 있는 '태양의 서커스'는 다른
거스에서 한국을 먼저 알려주신 분들이
러 가고 싶다고 얘기했어요. 그 인터뷰를
먼저 한국말로 말을 걸었어요. "와 주셔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공연들이에요.
계셔서 이번 방탄소년단 공연에도 알게
보고 '오'쇼 아티스트들은 도대체 언제 방
서 감사합니다.
꼭 잊지 않고 보고 가 주셨으면 좋겠어
모르게 힘이 실린 거 같아요. 이번 방탄
탄소년단이 보러 올지 항상 기대하고 있
소년단 라스베이거스 공연은 어떤 의미
었습니다.
가 있다고 보세요? "정말 한국인이라는 게 너무 자랑스러
저 한국인 아티스트에요. 공연 재밌게
요. 그리고 머나먼 곳에서도 열심히 한국
보세요"라고 했더니 제이홉 씨가 "좋은
을 알리는 아티스트들이 있다는 걸 잊지
진과 제이홉 씨가 쇼를 보러 온다고 했
공연 하세요" 하고 올라가셨어요. 두 분
말아 주세요."
을 때 제가 너무 긴장이 되더라고요. VIP
다 어디 앉아 계신지를 제가 알고 있어
워요. 이렇게 큰 규모의 대단한 공연을
-마지막으로 태양의 서커스 내에서 연
하는 사람이 한국인이라는 것에 대한 자
진 씨의 목표도 궁금합니다.
부심이 아주 큽니다. 방탄소년단이 이번
"우선 지금 제가 맡은 아티스트 코치 일
에 공연한 이 라스베이거스는 그냥 방탄
을 실수 없이 해내고 싶어요. 사람이 하
소년단 그 자체인 거 같아요."
는 일이고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다 보니 쉽지 않은 일이 많더라고요. 지금은 어
-방탄소년단 멤버 진과 제이홉이 공연
떻게 더 아티스트를 잘 관리하고 코치하
을 보러 오셨을 때 어땠나요? 다른 한
고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올릴 수 있을
국인 분들도 방문했다는 소식을 많이
지에 집중하고 싶어요. 더 큰 미래를 꿈
들었나요?
꿔본다면, 한국에도 언젠간 이런 공연을
"그래미 시상식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라스베이거스에
제가 만들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자동차 & 테크놀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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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머 "중고차 가격 하락…인플레이션 완화 신호"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 방송인 짐 크레 이머가 미국 내 중고차 가격 하락이 인 플레이션 완화를 시사할 수도 있다는 분 석을 내놨다.
회사의 매출은 77억 달러로, 예상치 75 억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그는 "우리는 마침내 수요 파괴를 보고 있다"면서 "사람들은 그렇게 큰 비용을
14일(이하 현지시간) 크레이머는 미 투
지불해야 한다면, 중고차를 사고 싶어하
자 전문 매체 CNBC의 '매드머니'에 출
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연해 "모두가 8.5%라는 소비자물가지수
중고차 가격이 영원히 치솟을 수는 없는
(CPI) 상승률에 놀라고 있을 때, 당신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고차와 트럭 가격이 전월보다 3.8% 하
그러면서 여전히 중고차 관련주에 관
락한 것을 눈치챘을지도 모른다"며 이같
심이 있다면 리시아모터스(NYS:LAD),
이 말했다. 이어 이는 "중고차 산업에는
오토네이션(NYS:AN), 소닉오토모티브
나쁜 소식이지만, 인플레이션을 통제하
(NYS:SAH), 그룹1 오토모티브(NYS:G-
는 데 마침내 진전이 있다는 것을 의미
PI)와 애즈버리 오토모티브(NYS:ABG)
하기 때문에, 더 넓은 (관점에서는) 경제
등의 기업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주최 측은 미래 자동차의 대세가 전기
디자인 고급화와 안전 사양 강화는 물론 다양한 주행보조 기능을 추가했다.
에 멋진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레이머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공급망
차라는 점에서 1층 전시장의 거의 3분의
기아차가 역시 3년 만에 내놓은 텔루
이같은 의견은 중고차 소매 업체 카맥
문제가 마침내 완화됨에 따라, 그들은 신
2를 전기차 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채웠
라이드의 첫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텔
스(NYS:KMX)가 지난 1분기 예상보다
차 공급으로부터 이익을 얻고 있다"면서
다. 메이저 자동차 메이커들의 전기차는
루라이드는 하반기 북미 시장에 본격 출
나은 매출을 발표했지만, 실적 부문에서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중고차 기업들
물론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인디EV와
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친환경 SUV 모
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이후 나왔다.
이 실제로 수익성이 높고 상당히 합리적
베트남 빈패스트 등 신생 업체들의 전기
델인 '디 올 뉴 기아 니로'(신형 니로)도
지난 12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카맥스
인 주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
차 모델도 전시된다. 전시장 내에 마련된
뉴욕 오토쇼를 통해 미국 시장에 첫선
의 지난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98
했다. 이어 "솔직히 (이들 기업의 주가가)
전기차 테스트트랙에서는 기아 EV6, 쉐
을 보인다.
달러를 나타내 팩트셋이 조사한 전문가
너무 저렴하기 때문에, 주가 전망치 하
보레 볼트, 인디EV의 인디 원, 닛산 리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이번 행사에
의 예상치인 1.27달러를 하회하는 모습
향 조정을 우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
빈패스트 V8, 폭스바겐 ID.4 EV, 볼보
직접 참석해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의
을 보여줬다.
붙였다.
XC40 리차지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동화 전환 상황과 북미 자동차 시장
현대차와 포드는 자체 전기차 테스트트
동향 등을 직접 점검한다. 또 뉴욕 국제
뉴욕오토쇼, 코로나 딛고 3년 만에 재개…현대차·기아도 참가
랙을 따로 운영한다.
오토쇼 2022에서는 전기 스쿠터와 초소
아울러 현대차와 기아는 이번 전시회
형 전기차 등 마이크로모빌리티를 전시
올해 행사에는 현대차와 기아는 물론
를 통해 대형 SUV인 '더 뉴 팰리세이드'
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처음으로 마
트랙과 마이크로모빌리티 전시도
스텔란티스, 도요타, 포드, 닛산 등 세계
와 '더 뉴 텔루라이드'를 각각 처음으로
련됐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5는 이날
전기차와 SUV가 대세…현대차 아이오
유수의 자동차 회사와 전기차 전문 기업
선보인다. SUV의 인기가 높은 미국 시장
뉴욕 오토쇼 현장에서 진행된 월드카어
닉5, '올해의 차'로 선정
등 모두 33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워즈 '2022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대상
백신·마스크 의무화 없어…전기차 시험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 된 현대차 아이오닉5
콘셉트카와 신차 등 50여 개 모델이 공
더 뉴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개될 이번 전시회의 키워드는 전기차와
SUV 팰리세이드의 첫 부분변경 모델로
인 '올해의 차'를 포함한 3개 부문 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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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모든 글 속에는 공간이 있다. 독자는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잘난 체 하는 사
그 공간마저 읽어내어 글의 함축과 나열
람, 남의 흉을 보면서 여기저기 없는 말
에 대한 것까지 담겨있는 의미를 읽을 때
까지 지어 내 옮기는 사람, 묵묵히 자기
비로소 책을 잘 읽었다고 할 수 있는 것
일만 하는 사람, 알고도 모르는 척 듣고
는 좋아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 심지어
이다. 가끔은 마치 광고지를 보듯 그냥
도 못들은 척 해야만 하는 사람, 주인이
취미도 없고 내 취미가 무엇 인지도 조
지나치고 넘기고 제목만 스치고 끝내는
있을 때만 열심히 하고 없을 때는 무책
차 모르고 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대
사람들이 있다. 모든 문장에는 마침표가
임하게 하는 사람, 없을 때는 험담하고
구정물통에 발 하나가 빠졌다
부분의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좋아하며
있다. 그러나 시에는 마침표를 찍지 않는
욕하면서 그 앞에서는 온갖 미사여구를
괜찮으려나 하다가
살아간다. 책을 좋아하는가 하면 영화를
경향이 오랜 전통이자 관례처럼 되어 있
사용하여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사람,
이번에는 실수로 또 하나가 빠졌다
좋아하고 등산이나 낚시 여행 음악 운동
다. 왜냐하면 시를 여운과 시의 끝맺음
처음에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처럼 의인인
놀라 뛰쳐나왔지만
혹은 사람을 좋아하고 먹는 것을 좋아하
을 독자에게 주고자 함이라 할 수 있다.
것처럼 했다가 조금만 자기 마음에 안 들
온 몸이 구정물에 젖어 있었다
고 친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
산의 숲 속은 그 형태가 참으로 다양하
면 처삼촌 벌초하듯 하는 사람, 모든 것
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통해 몸
다. 빽빽한 숲이 있는가 하면 작은 공간
이 자기 주도적으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어느 날
과 마음을 다스리고 즐거운 생활을 한
이 있으며, 키 큰 나무와 작은 나무들이
사람, 큰 소리로 말해서 주변을 제압하려
미꾸라지 한 마리가
다. 좋아하는 것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어울린다. 밖에서 보는 숲과 그 안에 들
는 사람, 생긴 것은 사람인데 그렇지 않
폴짝 뛰어 들어왔다
무료한 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하게 된다.
어가서 느끼고 호흡하는 것은 차이가 엄
은 일들이 비일비재 하다.
귀여워서 함께 놀아 주었다
필라문협의 초대 회장을 역임한 정홍택
청나다.
모든 물이 흙탕물이 되어버렸다
전회장은 4월 모임에서 이렇게 말했다. “
세상에는 같은 종 같은 근원이라도 수
한다. 만남은 주로 일하는 것으로 시작
글은 글쟁이만 쓰는 것이 아니고 책을 읽
십 에서 수만 가지로 다양한 것들이 존
된다. 다시 말하면 돈 때문에 사람을 만
풍경이 예쁜 집이 있었다
는 것도 글쟁이만 읽는 것이 아니다. 누가
재 하듯 시의 종류도 참 다양해 졌다. 함
나고 헤어진다. 인간이 살면서 기억해야
그 안에는 욕심쟁이
읽든 책을 합당하게 읽어야 한다. 즉 항
축적인 고전시에서 산문이나 수필처럼
할 것은 돈으로 사람을 만나 되 만남의
사기꾼 험담꾼 모사꾼들의
과 열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나아가 글
풀어 쓰는 시까지 지금은 다양하게 취급
과정과 결과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다.
떠드는 소리에 호기심 많은
속의 공간까지도 읽어 낼 줄 알아야 책
되고 있기에 어느 하나를 특정 지어 잘
결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다. 인간의
눈빛이 가득했다
을 바르게 읽는 것이다”고 했다.
쓰여졌다 못썼다고 할 수 없다. 다만 독
만남은 마음과 마음의 만남이어야 한다.
이렇듯 시에도 오와 열을 읽되 그 안에
자가 읽었을 때 어떤 느낌과 반응이 있느
그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을 희생하
풍경이 예쁜 집이 아니었다
있는 공간까지도 읽어야 한다. 시에서 오
냐 하는 기준이 더 공감하고 있다고 봐
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 문학을 통해 마
흘릴 눈물도 마르고
와 열 그리고 공간은 하나의 호흡과 같
야 한다.
음을 다스리고 변화를 주며 사람다운 모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얼마 못 가서 더 이상
마음도 매 말라 갔다
사람은 만남으로부터 모든 일이 출발
습을 위해 훈련하는 것이다. 그 속에 문 학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래서 문학은 곧
그래도
인문학이다. 사람이 변화 되어야 한다. 나
나의 봄은 아직 살아 있기에
이가 들어서 성인이 아니라 변화된 자를
살 만한 세상에
성인이라 한다. 곧 언어와 행동에 책임을
내 모든 희망을 걸었다
묻는 것이다. 문학이란 모든 성인에게 이 책임성을 묻고 있는 것이다. 기본이 된 사
가끔은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 “나
람 그 사람 곁에 오래 머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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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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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는 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죽기까지 충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성할 것이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믿음은 이 사이
우리는 지난 한 주간 주님의 고난을 묵
에.... 어디 쯤에 있을까요? 부활을 적대
상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 주
하는 세력과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나
일을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고 감사하는
를 위한 것이었음을 믿으면서 부활의 증
예배를 드립니다. 한 주간, 주님의 고난과
인으로 사는 사람들.... 우리는 대부분 그
부활을 묵상하고 감사하면서... 여러분,
편차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부
어떻게 사셨습니까? 주님의 고난을 제대
활을 반대하지는 않으니까 나는 믿음의
로 묵상하기 위해서 일상을 멈추고 기도
사람일까요? 내가 예수님이 부활한 일을
에만 집중하셨습니까? 부활을 기념하고
알고 있으니까 믿음일까요? 예수님의 부
감사하기 위해서 휴가를 내셨습니까? 우
활을 눈으로, 귀로, 손으로 경험했으니
리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지난
까.... 믿음의 증거일까요? 모두 다 아닙
한 주간을 다른 모든 주간과 같이 일상
니다.
의 삶을 살았습니다. 다만 우리의 일상
살다보면... 일상의 다양한 상황과 바쁜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 교회는 이 두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탁하신은
의 삶에서 주님의 고난의 증거가 나타나
흐름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다 차지하
믿음 사이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
믿음은 예수님의 죽음이 나와 관계가 있
고 부활이 증명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게 된다는 겁니다. 예수를 믿는데, 십자
전히 의심하는 제자들도 예수를 믿는다
고, 예수님의 부활 또한 나와 관계가 있
원했습니다.
가 고난에 대한 묵상과 부활에 대한 믿
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바울이 편지
음을 고백하는 믿음입니다. 예수의 죽음
생각해보면.... 예수님은 제자들이 성전
음의 증거가....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
하는 고린도 교회도 믿음으로 사는 교
과 부활이 나와 관계가 있음을 믿는 우
에서 예배하는 현장을 찾으신 것이 아니
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만난 제자들의 모
회와 성도입니다. 오늘 우리도 그렇습니
리들은 예수님을 살리신 하나님께서 우
라 고향으로 돌아가서 고기를 잡는 현장
습에서우리는 일상과 부활 신앙의 거리
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의 부활에 무
리 또한 살리실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에 나타나셔서 사랑을 물으시고 사명을
를 만날 수 있습니다.
관심하거나 적대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내가 하나님과
부활에 대해 들었지만 믿지 못했습니다.
이웃을 사랑해야 함을 믿습니다. 예수님
어떤 사람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이 사랑하여 헌신하신 교회를 위해 죽기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일상의 삶은 복 음에 대해 적대적이지 않습니다. 우리의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교회의 반응을 요약하는 두 말씀이 있습니다.
일상은 복음, 즉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고도 여전히 믿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들
까지 충성하기로 결단합니다. 이것이 부
이 나를 위한 것이었음을 증거하는 토양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예수를 뵈옵고 경
은 여전히 연약했고 두려워합니다. 하나
활의 신앙이며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의
이 됩니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가 주님
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
님은 그들에게 성령을 보내시고 역사하
일상의 삶과 관련되는 순간입니다. 2022
의 고난을 묵상하고 부활의 기쁨에 동참
라”(마 28:16-17)
십니다.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전혀 새
년의 부활의 주일에 우리의 신앙을 점검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
로운 해석을 하는 성도들과 교회가 생기
하며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의 일상의 삶
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을 살리신 하나
에서 나타나는 부활의 성도가 되시기를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니”(고후 4:14)
님이 우리도 살리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
축복합니다.
하는 삶을 사는 일은 우리의 일상의 삶 에서 계속되어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또한 중요한 것은.... 때로 일상을
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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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PR 22.2022-APR 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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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62세에 연금 신청하는 숫자가 무려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50%가 된다. 이 뜻은 많은 은퇴자가 죽 을 때까지, 약 30% 삭감된 액수를 받는
소셜연금(Social Security)은 미국에서
것이다. 우리가 언제 하늘나라로 가는지
합법적으로 일정 기간 일을 하여 세금을
알 수 있다면 연금 신청 시기를 쉽게 결
낸 미국 거주자라면 기본적으로 받을 수
정할 수 있을 것이지만, 기대수명(Life
있는 사회복지 혜택이다. 연금만 가지고
Expectancy)은 분명 계속 증가하고 있
은퇴하는 동안 노후대책으로 절대 충분
다. 70살까지 연금 신청을 연기한다며 매
하지 않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은퇴한 사
년 8%씩 증가하는 것은 물론 물가 상승
람 50%가 모든 은퇴자금의 50%가 소셜
률도 포함하면 10% 이상 수익률이 된다.
연금이다.
다. 2022년은 소득 $1,510에 1 크래딧
소셜연금을 최대 이용하기 위한 기본지
을 받을 수 있으므로 4크래딧을 받으려
식을 알아본다. *소셜연금을 이 글에선
면 $1,510 x 4 = $6,040 이상을 세금 보
간단히 연금으로 표현한다.
고해야 한다.
게 된다.
받기 매우 어렵다. 배우자의 소셜연금 부부 중의 한 명이 연금을 받을 자격이 되면 배우자도 배우자 소셜연금(Spou-
소셜연금 평균 액수는?
소셜연금 얼마나 받을 수 있는가?
어디에 투자해도 이렇게 높은 수익률을
소셜 시큐리티 택스 소득과 예상 소셜 연금 금액 확인
sal Benefits)의 50%를 받을 수 있다. 즉,
소셜 시큐러티 사이트( https://www.
2022년 연금 수령자의 매월 평균 액수
소셜연금은 지난 35년 동안 인플레이션
부부 중의 한 명이 연금을 매달 $2,000
ssa.gov/ )에서 나의 연금 계정을 만들
는 $1,657이며 1년은 $19,884이다. 이것
을 반영한 총소득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받는다면 배우자도 50%인 매달 $1,000
어 현재까지 정확한 소득(Earnings Re-
은 매주 40시간 일한다면 시간당 $10을
35년 동안 매년 소셜 시큐리티 맥스 금
받을 자격이 된다. 만약 연금 $2,000
cord)과 소셜연금의 예상 금액을 확인해
받는 액수이다. 은퇴자금으론 충분치 않
액 (2022년의 경우 $147,000) 이상의 소
을 받는 배우자가 사망하면 남겨진 배
볼 수 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누군
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참고로 연금을 최
득이었다면 소셜연금 최고액을 받게 되
우자(Widow or Widower Benefits)는
가가 나의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본인 모
대 금액으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2022
고, 10년 동안 최소의 소득으로 40 크래
$1,000이 아닌 $2,000을 받는 것이다.
르게 연금을 수령해 갈 수 있다. 연금 계
년 $4,194이며 1년은 $50,328이다. 최대
딧만 채웠다면 최저액을 받게 된다.
justment) 연금은 물가 인상률에 맞춰
금액을 받는 연금 수령자는 단 0.4%에 불과하다.
소셜연금 언제 받을 수 있나? 위에서 계산한 예상 소셜연금은 FRA(-
소셜연금 최소액을 받기 위해서는?
소셜연금 COLA(Cost-of-Living Ad매년 연금 액수가 조정된다. 2022년은 5.9% 인상된 금액을 받는다.
Full Retirement Age) 66~67세부터 받
정을 만들어서 최소 1년에 한 번은 검색 해야 하는 이유이다. 4/18/2022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연금을 받을 자격이 되기 위해서는 최
을 때의 금액이다. 만약 62세부터 받는
소 10년 동안 일정 금액 이상 소득을
다면 30% 감소한 금액을 받게 되고, 70
은퇴를 준비하는 모든 은퇴자의 관심
보고하여 매년 4크래딧씩, 총 40 크래
세로 연기하여 받는다면 매년 8%씩 총
이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은퇴 후 생활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딧을 받아야 연금 받는 자격이 주어진
24% 증가한 금액의 소셜연금을 평생 받
비 때문에 62세에 연금을 신청한다. 현
All rights reserved.
소셜연금을 언제부터 받는가?
Adviser (RIA) 248-974-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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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지 않은 동네이기에, 100분 안 밖의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사람들에게 밥을 그리고 사랑을 전하고 있는 팀입니다. 처음으로 공원에서 모여 스테이크를 구
사순절이 시작하면서 시작한 40일 특
우며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별 새벽예배가 은혜롭게 잘 끝났습니다.
서로를 격려하며 사랑을 나누는 시간
힘들었지만, 이런 때 아니면 40일 완주
을 보내고 있습니다.
를 어찌하나 싶어,,,,
아이들은 비누거품 놀이를 하며 즐거워
매일 새날을 주시는 그 분을 사모하는
합니다. 집에서 반찬을 해오는 우리들은
마음으로 그렇게 40일을 지켰습니다. 특별히 그 40일에 기도하는 제목도 있
조금 젊고(?) 교회 부엌에서 일하시는 분
었 구요. 하나는 며느리에 영혼 구원이었
들은 권사님들, 배달하시는 분들은 장로
고 또 하나는 하나님의 시간에 선교 가 는 것을 두고 기도하였습니다. 금방, 응답될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의 시간을 나는 알지 못하니까, 기다립니다. 그리고 또 새날, 봄 햇살이 따뜻한 날 부활절을 주셨습니다.
즐거워하겠지요.
교회에 어쩔 수 없는(코로나확산) 문 닫
님들,,, 왠지 3대에 걸친 사역인 것 같습 니다.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힘이 아니고는 우직하게 지켜온 점심배
살아나신 부활절예배를 모두 마치고 사
달,,, 어떤 이는 집에서 반찬 한가지를 해
어느새 2년이 되어갑니다. 일주일에 한
랑의 도시락팀 야유회가 있었습니다.
오고, 어떤 이는 부엌에서 메인 메뉴 만
번 점심, 그까지 것, 이라고 무시할 수도
드는 일을 돕고. 어떤 이는 배달을,,,
있겠지만 음식을 하는 우리들은 정말 온
화요일마다 샬롯의 인근지역과 조금 떨 어진 곳이라도 필요하신 분이라면 마다
모두 자원하는 일이기에 더욱 아름다 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맘을 다해 정성을 다해 섬기는 일이라 기 쁨으로 하고 있지요.
아이들의 큰 행사인 에그헌팅 에그가
하지 않고 배달 가는 사랑의 도시락팀!!!
교회 안 밖으로 숨겨져 있다고 하기에는
코로나가 시작되고 처음 격는 일이라 모
일 주일에 한 번 화요일! 밥을 기다리는
내일 화요일, 저의메뉴는 쪽파 무침입니
쫌 애매모호한(?) 길에 뿌려 지 듯 있는
두들 암담하고 낙심하고 있을 때, 교회
것이 아니라 사랑을 기다리시는 그 분
다. 요즘 한창 나오는 계절 메뉴이지요.
것을 보며 할머니의 미소가 절로 납니다.
점심은 그때부터 아직까지 교제하지 못
들,,, 함께 믿음생활을 하시는 분들도 계
다듬기는 힘들겠지만 이 때 한 번할 수
예배가 끝나면, 많은 아이들이 바구니
하지만 외출하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을
시지만, 믿지 않는 분들도, 다른 교회를
있는 메뉴이니까,,,, 맛나게 드실 어르신
위해 시작한 점심배달,,,,
섬기는 분들도 계십니다.
들을 생각하면, 이쯤이야,,, 합니다.
하나씩 옆에 들고 신나게 주우며, 찾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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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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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반점을 밝게 하는 5가지 자연 요법 어두운 반점을 밝게 하는 자연 요법
저렴한 치료법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현재 어두운 반점이 있는 경우 피부를
단순히 껍질을 올리브 또는 코코넛 오
밝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트리
일에 담근 다음 해당 부위에 바르기만
트먼트와 시술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
하면 된다. 개선이 되는 걸 느낄 때까지
법 중 상당수는 공격적이거나 비용이 많
매일 적용할 수 있다.
이 든다. 그런데 다행히도 자주 사용하
3. 알로에 베라
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자연 요법이 있다. 어두운 반점을 밝게 하는 많은 자
진피를 재수화하기 위해 가장 권장되는
연 요법은 전통적이고 자연적인 방식이
천연 성분 중 하나인 것 외에도, 알로에
다. 긍정적인 결과는 주로 일화적인 데
베라는 잡티를 줄이는 치료제로 사용될
이터일 뿐이지만, 플란타 메디카(Planta
수 있다.
Medica)에 발표된 이 연구와 같은 일부
국제 저널인 팜테크리서치(PharmTech
연구에서는 그러한 자연 요법에 들어 있
Research) 발표된 이 연구에 따르면, 알
는 성분이 색소 과침착에 긍정적인 영향
여 적절한 지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
적양파 추출물(알리움 세파)은 피부의
로인 함량 덕분에 정기적으로 알로에 베
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는 게 좋다. 하지만 자신의 책임하에 이
어두운 반점과 흉터를 밝게 하는 데 사
라를 바르면 피부 노화를 지연하고 특정
치료법을 시도하려면 다음의 절차를 따
용되는 일부 제품의 성분이다. 천연물 연
부위의 과도한 색소 침착을 줄이는 데 도
르도록 하자.
구(Natural Product Research) 저널에
움이 된다고 한다.
1. 애플 사이다 식초 아세트산 함량 덕분에 애플 사이다 식
우선 사과 식초와 물을 같은 비율로 섞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마른 양파 껍질을
초를 국소적으로 바르면 피부의 다양한
는다. 그런 다음 어두운 반점이 있는 부
사용할 경우 색소 침착을 최소화하는 데
부위에 나타날 수 있는 어두운 부분을
분에 바르고 5분 동안 그대로 둔다.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
따뜻한 물로 충분히 헹궈 마무리한다.
추출물이 포함된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러한 주장을 뒷받침할 과학적 증거가 충 분하지 않음으로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
이 성분을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2. 적양파
다. 그러나 마른 양파 껍질을 자연스럽고
먼저 알로에 베라 잎에서 젤을 추출한 다. 그런 다음 잠자리에 들기 전 어두운 부 분에 문지른다. 다음날까지 헹구지 않고 그대로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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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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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하나님 앞에 존귀한 존재입니다.
들의 반응은 덤덤했습니다. 그래도 선생
생님은 웃으며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거
그 사람의 과거가 아니라 미래니까요. 이
님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여러분, 만나
예요. 그런데 여러분이 옳다고 믿는 것이
제 어둠 속에서 나와 자신이 가장 하고
서 정말 반가워요. 오늘은 첫 날 첫 시
때로는 잘못된 판단이 될 수도 있어요.
싶은 일을 찾아보세요. 여러분은 모두 소
미국에 어떤 재활 학교가 있었습니다.
간인데 제가 여러분들에 이런 문제를 낼
이 세 사람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인
중한 존재이고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습
그 학교의 아이들은 또래의 아이들과는
께요. 다음 세 사람 중에서 누가 인류에
물이예요.”하면서 설명을 계속했습니다.
니다.”이 선생님으로 인해 아이들의 얼굴
다른 범죄의 전력들을 갖고 있었습니다.
게 행복을 가져다 준 사람인지 맞춰보세
“A는 미국의 대통령을 지낸 프랭클린 루
엔 조금씩 희망의 그림자가 비쳤고 그들
마약을 상습적으로 복용하는 아이, 도둑
요”하면서 칠판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
스벨트(1882-1945), B는 영국 제일의 수
의 삶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질이나 강도질을 하여 소년원을 제 집 드
다. 'A. 부패한 정치인과 결탁하고 점성술
상인 윈스턴 처칠 (1874~1965), C는 수
리고 훗날 그들 중에는 사회 각 분야에
나들 듯이 드나들던 아이, 십대의 어린
을 믿었으며, 두 명의 부인이 있었고 줄
천만 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독일
서 전문가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
나이에 가출하고 낙태를 몇 번이나 경험
담배와 폭음을 즐긴 사람. B. 두 번이나
나치스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1889-
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한 여자 아이 등, 부모님도 교육을 포기
회사에서 해고되었고 정오까지 잠을 자
1945)예요.”학생들은 놀라는 표정을 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가 내 눈에 보배
한 문제아들이었습니다. 새로운 학기가
며, 아편을 복용한 적이 있는 사람. C. 화
었고 숙연한 침묵이 교실 안에 흘렀습니
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다.”(
시작되던 날 새로운 여선생님이 교실 문
가 지망생이었고 채식주의자이며 담배도
다. 선생님은 계속 말했습니다. “여러분!
이사야 43:4). 하나님은 우리를 보배롭고
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그 선생님은 무표
안 피우고 가끔 맥주만 즐겼고 법을 위반
여러분의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존귀하게 여기시며 우리를 지극히 사랑
정으로 앉아 있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미
하거나 불륜관계를 가진 적이 없는 사람.'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중요하지
하십니다. 이 사실이 깨달아지는 사람은
소를 지으며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학생
아이들은 한 목소리로 “C”했습니다. 선
않아요. 그 사람을 판단하게 해 주는 건
인생을 값지게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장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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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기억>은 한때 강력하게 남북
사 출장 중 홍콩을 통해 당시는 중공이라
을 지배해온 연좌제의 폐해에 관한 이야
고 부르던 중국으로 밀입국했다. 베이징의
기다. 남북간 청춘남녀의 사랑과 우정에
북조선 대사관을 찾아갔다. 가까스로 평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작가의 오랜 현
양에 도착했다. 그렇게 나는 되돌아갈 수
장 취재가 작품의 생동감을 더한다.
없는 다리를 건넜다. 이젠 기 펴고 살아도 되는 세상을 만났다고 자부했다.
마침 민주화운동이 전국에서 거센 힘을
희철아, 또 쓰마. 이제부터 쓰는 이 편지
얻어 가는 중이었다.
들을 진정 네가 다 읽게 되길 간절히 빈다.
군부독재를 타도하자!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에 야광충 같
분단을 고착화시키는 미국 놈들을 몰아
은 별들이 촘촘히 박혔구나. 너도 자주 보
내자! 이런 구호가 언제나 광화문이나 대
았을 저 별들을 내가 보고 있다는 생각을
학가의 소음 속에 섞여 있었다. 분신, 투신,
하니 어린아이처럼 가슴이 설렌다. 저 별들
할복 사건들을 다룬 보도 또한 자주 눈에
이 반짝이며 이제야 비로소 내게 네 이야 독재정권이 감춘 것 중에 하나가 공산주의
바로 내가 아버지의 줄기찬 주장을 증명하
그때 아버지, 그러니까 네 할아버지는 나
의 우월성이라고 믿었다. 그것을 이유로 공
듯 자생적 빨갱이가 된 것이다.
라가 이리 혼란스러우면 빨갱이들의 세상
산주의를 신념화했다. 노동자 농민과 가난
어느 날, 나는 너와 동생 한철이 네 어머
같은 대학의 신문 기자였다. 나는 취재기
이 될 거라며 독재자 편에 서서 목소리를
한 자와 정의의 편에 서는 것으로 자부했
니 옆에서 잠든 모습을 오래도록 지켜보았
자였고, 윤혜는 사진기자였다. 기자에게는
냈다. 공산주의를 처절하게 경험한 당신은
다. 민주화투쟁의 현장에 노골적으로 얼굴
다. 혼돈의 틈바구니에서도 용케 결혼하고
장학금과 용돈 수준일망정 월급을 주었다.
독재자가 독재를 감추기 위해 고안해낸 한
을 드러냈다. 기꺼이 통일조국의 제단에 자
너희들을 얻었다. 이제 만 세 살, 두 살의 너
우리 집안 형편으로서는 그런 지원제도가
국적 민주주의만이 나라를 지킬 수 있다
신들을 바치겠다고 결기를 세웠다. 독재정
희들에게 내 외할아버지가 내게 씌운 멍에
대학생활을 유지하는 데 적잖은 도움이 되
고 믿었다.
권을 옹호하는 아버지 같은 분들을 독재
를 대를 물려 씌우게 될 내가 영 못마땅했
었다. 가난한 집안의 장녀인 윤혜도 기자가
자의 앞잡이, 보수꼴통이라고 부르며 증오
다. 그날 나는 남조선이라는 내 반쪽의 조
된 동기가 나와 다르지 않았다. 우리는 대
했다. 그런 사회현상들이 아버지가 말씀하
국을 버리는 것이 대의를 위해서 보다 나
학 언론의 사명을 운위하며 기자가 된 다
던 빨갱이 놈들을 키우는 자양분이 되고
은 선택이라고 자신을 달랬다. 아픔과 슬
른 학생들과는 거리가 멀었다.
있었을까?
픔 없이 희망은 열리지 않는 법. 나의 희
2학년 여름방학 때였다. 기자들은 지방의
띄었다.
“니들이 북한을 알아? 니들이 자유의 소 중함을 알아?” 아버지는 당신만이 애국자인 양 격앙했 다. 반공포로 출신이라는 열등감 때문만
기를 속삭여 주는 것 같구나. 희철아, 대학시절, 나는 네 어머니 윤혜와
은 아니었다. 특별한 체험에 기초한 완고
나는 아버지와 반대편에 선, 이른 바 넥타
생을 통해서 머지않아 너희들이 통일된 조
고적으로 세미나 개최라는 미명 아래 여행
한 신념이 가세했을 것이다. 아버지의 말
이부대의 일원으로 독재정권에 맞섰다. 분
국에서 당당히 살게 될 날이 올 것이라고
을 떠났다. 기자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킨다
씀대로 나라를 혼란케 하는 자들 속에는
노한 청년들의 희생이 줄을 이었다. 내 가
믿었다. 고백하건대, 외할아버지의 덕을 봐
는 취지로 여름, 겨울 방학 때마다 거듭되
북조선을 동경하는 자들이 일부 끼어 있었
슴속에도 어느 새 북조선과 공산주의, 또
서 평양에서 출세하리라는 기대 또한 없지
는 행사였다. 사실 세미나 자체보다 일상에
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들은 공산주의 이
는 사회주의가 들어와 자리를 잡았다. 독재
는 않았다.
서의 일탈, 미지의 공간에 대한 호기심, 남
론을 끌어들여 자신들의 이념으로 삼았다.
정권에 대항하는 무기면 무엇이든 좋았다.
남한이 중국과 수교를 하기 전이었다. 회
녀 학생들의 어울림이 더 기대되는 여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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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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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 더구나 나는 겨울이 오면 ROTC에
버컴’을 부르던 중이었다. 국가가 금지한 노
지원할 예정이었다. 사실상 학생시절의 마
래였다. 술에 취해서 ‘이런 정도는 괜찮아’
지막 방학에 해당했다. 그 때문에 더욱 기
라는 생각으로 나도 따라 불렀다. 그때 산
대를 가졌던 여행이었다. 우리가 찾아간 곳
장의 주인 남자가 밤늦게 웬 소란인가 하
은 고창의 선운사였다.
여 올라왔다. 우리는 혼비백산하여 구석으
윤혜가 하늘색 원피스를 입었던 것이 기
로 숨거나 아래층의 객실을 향해서 달아났
억난다. 예쁘지만 현란하지 않은 얼굴, 단
다. 주인 남자가 앞에서 달아나는 자들을
아한 몸매,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매
뒤쫓았다. 객실로 들어간 그들이 문을 안
너, 무엇보다도 착실히 미래를 준비하는,
에서 걸어 잠갔다. 들어가지 못한 일부는
나 같은 건실한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였
복도 중간에 있는 공동 화장실로 뛰어 들
다. 저것만 빼면 더 좋겠다고 할 구석이 인
어갔다. 주인 남자가 그리로 쫓아왔다. 그
물이나 성품에서 한 군데도 없었다고 하면
들 또한 문을 안에서 걸어 잠갔다. 소란을
적당한 표현이었을까? 내게는 윤혜만 보이
느낀 다른 손님들의 방문이 하나 둘 열렸
면 윤혜가 있는 주위가 환해지는 현상이
다. 뒤따르던 나는 당황했다. 불빛이 없는
생겼다. 그 닷새의 여행기간에 나는 윤혜가
하는 방향에 맞춰 그 말을 해석하곤 했다.
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였다. 팬티까
아무 방문이나 잡아 당겼다. 다행히 하나
중심이 되는 원을 그리며 행동했다.
물론 나는 제대로 맞장구치지 못했다. 후
지 벗었다. 그것은 우리 중 누군가의 즉흥
가 열렸다.
셋째 날 밤이었다. 선운사 입구 동백산장
배들은 술을 마시면 그런 나를 이해해 주
적인 제의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언제
어둠 속이 보이기 시작했을 때, 나는 그
이라는 곳에서 머물렀다. 우리는 그 산장
지 않았다. 한 후배가 내가 화장실에 다녀
부터 시작됐는지는 모르지만, 세미나에 가
방 한쪽에서 혼자 홑이불을 덮고 누운 윤
의 가장 너른 방에 마련한 술자리에서 술
오는 사이에 내 맥주잔에 몰래 오줌을 누
면 반드시 벌이는 남자 기자들의 전통적인
혜의 얼굴을 보았다. 나중에 알았지만, 여
을 꽤나 마셨다. 당시 학생들의 주머니 사
었더구나. ROTC에 지원하기로 결정한 내
이벤트였다. 몰래 옥상에 올라가 누군가에
기자 일행은 다른 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정으로는 막걸리도 많이 마시기 힘겨웠다.
가 더욱 못마땅했을 것이다. 그런 사실을
게 필수 소지품으로 가져오게 한 포터블
가 거기서 잤다.
그러나 세미나는 학교에서 비용을 대주니
모른 채 그것을 마시고는 일행을 따라 덩
전축을 틀어놓고 춤을 추었다. 달빛에 번들
윤혜만 합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젊음
맥주와 소주를 넉넉히 마실 수 있었다. 여
달아 헤헤, 웃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나
거리는 몸들이 격랑에 휩싸인 수초처럼 흔
을 만용과 낭비의 대상으로 보지 않으려
학생들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예닐곱
는 동료들에게 부당하게 당하고도 아부하
들거렸다. ‘오오, 새드 무비’니, ‘뷰티풀 선데
는 성품이 한몫 거들었을 것이다. 밖으로
명 되는 남학생들의 술자리는 끝날 줄을
며 학교 신문사의 월급날을 기다렸다.
이’니 하는 가사를 가진 노래들이 제멋대
나갈 수가 없었다. 주인이 화장실 앞에서
로 밤하늘에 떠돌아다녔다.
그 안으로 들어간 자들에게 어서 나오라고
몰랐다. 은유적 표현을 빌려 유신독재를 비
중천에 떠오른 보름달이 적막한 누리를
판했다. 누가 무슨 말을 하던 독재를 비난
비추는 시각에 우리는 옥상으로 올라갔
우리가 모임을 마칠 때 의례처럼 ‘위 쉘 오
호통을 치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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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I 천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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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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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소화가 잘 안되고 뱃속이 불편하 다. (49%) 어지러움(현기증)을 느낀다. (44%) 가끔씩 심장이 두근거리고, 빨리 뛴다. (41%) 가끔씩 몸이 저리고 쑤시며, 감각이 마 비된 느낌을 받는다.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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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불안하거나, 놀랐다거나, 불편하거 나 거북해지는 등의 공황발작(불안발작) 증상이 1회 이상 있음. 2)다음 발작 증상 중 4개 이상의 증상 이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이름. 심계항진,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림, 빈 맥, 발한, 몸이 떨리거나 후들거림
신경이 과민해져 왔다. (36%)
숨이 가쁘거나 답답한 느낌
침착하지 못하다. (33%)
숨 막히는 느낌
흥분된 느낌을 받는다. (32%)
흉통 또는 가슴의 불쾌감
편안하게 쉴 수가 없다. (31%)
메스꺼움 또는 복부 불편감
자주 얼굴이 붉어지곤 한다. (31%)
어지럽거나 불안정하거나, 멍한 느낌이
매우 나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두려움 을 느낀다. (27%)
들거나 쓰러질 것 같음 이인증 또는 비현실감 스스로 통제를 할 수 없거나, 미칠 것
진단
공포불안장애
불안장애를 의심하여 병원을 방문하면, 의사는 자세한 문진과 함께 환자의 증상 을 평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진료
같은 두려움 죽을 것 같은 공포감 감각이상(감각이 둔해지거나 따끔거리 는 느낌)
는 우선 환자와 가족, 친지들에게 의학적
춥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증상
호흡기 : 숨참, 호흡곤란
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한 질문으로
3) 이런 발작 이후 1달 또는 그 이상의
1. 감정으로 나타나는 불안 증상
소화기 : 삼키기 어려움, 소화불량, 복통,
시작합니다. 환자의 과거력, 약물력은 물
기간 동안 발작과 연관된 불안사고, 회피
론 술과 카페인 섭취 등 생활 습관도 조
와 연관된 행동 변화가 나타남.
사 되어야 합니다. 이외에도 각종 임상심
2. 범불안장애
안절부절 못함, 공포 또는 지나치게 놀 람, 만사 걱정, 마음이 쉽게 긴장이 됨 마음이 쉽게 편안해지지 않음, 공황발 작(불안발작)을 보임, 짜증을 잘 내고 예 민함 2. 신체로 나타나는 불안 증상 근골격계 : 근긴장, 통증(두통, 어깨통증, 요통 등)
설사, 변비, 신경성위염, 과민성대장염 비뇨기 : 소변이 자주 마려움, 소변을 본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 생식기 : 성욕감퇴 3. 행동으로 나타나는 불안 증상
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때론 혈액검사,
걱정이 지속됨. 2)다음 증상 중 3가지 이상을 대부분의
소변검사, 뇌파검사, 자기공명영상, 기능
상황에 대한 회피, 서성거림, 다른 것에
뇌영상 등을 통해 감별하는 것이 매우
집중하기 등의 주의분산 방법 사용
중요합니다. 다음은 불안장애의 대표적
함, 불면증
인 질병을 진단하는 기준입니다.
3. 사회불안장애
안정감을 위해 물건(예: 약병, 돈, 애완동
가움, 어지러움, 현기증, 쓰러질 것 같음,
물 등) 가지고 다니기, 주술적 대처, 음주,
식은 땀, 입마름, 집중곤란, 수면장애
흡연, 처방받지 않은 약물 복용
가슴통증, 답답함, 흉부 불편감
신체질환 환자들도 불안증상을 호소하
1)6개월 이상 조절할 수 없는 불안이나
불안이 일어날 만한 상황이나 불안한
신경계 : 떨림, 오한, 손발 저림, 손발 차
심혈관 : 심장이 빨리 뛰거나 벌렁거림,
리검사 및 신체검사가 필요합니다.
1) 한국인 1000명의 흔한 불안 증상 10 가지
날에 경험함. 안절부절못함, 근긴장, 집중곤란, 과민
1)일상적인 상황이나 활동(예: 대중연 1. 공황장애
설, 타인과의 대화, 모임 참가, 처음 보는
1)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지 않
사람과의 만남, 타인이 보는 상황에서의
는 상황 또는 응급이 아닌 상황에서 갑
식사나 음주, 윗사람과의 만남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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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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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황을 회피하거나(예: 여행을 제한
현저하고 지속적인 두려움이나 공포. 2)자신이 느끼는 공포가 너무 지나치거 나 비합리적인 것이라고 인식함. 3)두려워하는 상황이나 활동을 회피하 려 하고, 회피하지 못한 경우 강한 불안
1) 외상적 사건이 발생함.
일어나는 데 대한 현저한 불편감 또는 불
실제 또는 지각된 “위협을 주는 사건”
안 증상을 느끼거나, 그런 불안을 참고
을 직접 경험하거나 다른 사람의 경험을
견디기 위해 동반자를 필요로 함.
목격
1)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직면하거나, 다음은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사회불안장
그러한 대상과 상황이 예상될 때 나타나
애의 형태입니다.
는 지나치게 비합리적이며 현저하고 지 속적인 두려움.
적면공포 :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빨개 지는 것을 두려워 함 떨림공포 : 손, 입술, 눈꺼풀, 목 등의 떨 림을 두려워 함 연단공포 : 앞에 나가서 발표, 인사말, 노래 부르는 것 등을 두려워 함 낭독공포 : 소리 내어 글 읽기를 두려 워함 수행공포 : 다른 사람 앞에서 일, 전화, 식사, 운동을 못함 쓰기공포 : 다른 사람 앞에서 글 쓰는 것을 못함 공중변소공포 : 다른 사람이 근처에 있 을 때 소변을 보지 못함
해 불안해지고 불편해 함 자기시선공포 : 자기 시선으로 인해 다
스장애
함), 공황발작이나 공황과 유사한 증상이
5. 특정공포증
을 경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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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 동안 공포에 질리거나 무력감 을 느낌 2) 다음의 3가지 특징적 증상들이 나 타남. 사건의 재경험 : 반복적으로 침습하는
2) 자신의 두려움이 너무 지나치거나 비
외상적 사건에 대한 반복 경험으로 괴로
합리적인 것임을 잘 알고 있지만, 견딜 수
운 사건의 반복적 회상, 악몽, 백일몽 등
없어 그런 공포상황들을 회피하거나, 회
의 증상을 보임
피하지 못한 경우에는 아주 심한 불안이 나 고통을 지닌 채 견디어 냄.
회피 반응 : 외상을 떠올리게 하는 모 든 것을 회피하고자 하는 절박한 노력으 로 회피 및 감정 둔화 등의 증상을 보임
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함 4. 광장공포증
다음은 특정공포증의 흔한 대상이나 상
1) 즉각적으로 회피하기 어렵거나 곤란
황입니다.
과도 각성 : 심한 각성, 과잉행동, 조그 마한 일에도 심하게 놀라는 등의 증상 을 보임
한 장소 또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에
동물
대한 불안, 공황발작, 또는 그와 유사한
자연환경(예: 높은 곳, 폭풍, 물)
증상이 일어났을 때, 도움을 받기 어려
피, 주사, 손상
지속될 경우 급성 스트레스장애라고 진
운 장소나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에 대
특정 상황(예: 비행기, 엘리베이터, 밀폐
단하고, 4주 이상인 경우 외상후 스트레
한 과도한 불안.
된 장소)
3) 상기 증상들이 2일 이상 4주 이하로
스장애로 진단함. 7. 강박장애
자기냄새공포 : 자신의 몸에서 냄새가
예를 들면, 혼자 외출한다든지, 군중 속
기타(예: 질식, 구토, 또는 질병에 이환되
나서 다른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든다고
에 있다든지, 줄을 선다든지, 다리 위에
는 것에 대한 공포, 소아의 경우 큰 소리
1) 강박사고 또는 강박행동이 있음.
생각함
있다든지, 버스, 기차, 자동차 등을 이용
나 전설적 인물에 대한 회피)
2) 과도하거나 비합리적이라는 인식이
시선공포 :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 인
한 여행을 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음.
6. 급성 스트레스장애와 외상후 스트레
있지만 그칠 수 없고 1일 1시간 이상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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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만남까지 숙제를 주어 일상생활에
상적인 일상생활을 심하게 방해함. 다음은 강박장애의 흔한 유형입니다.
서 다양한 치료적 개입을 직접적으로 연
오염에 관한 강박사고: 손을 반복해서
습하고 기록해 오도록 합니다. 이 치료법
씻거나, 오염대상을 강박적으로 피하는
은 환자와 치료자의 상호협력과 환자의
강박행동이 나타남
치료 참가 의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 이후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예기
의심하는 강박사고: 자꾸 확인하는 강
불안이나 회피 행동의 경우 많은 약물치
박행동이 뒤따름
료에 비해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
(예를 들면, 가스 불을 확인하는 것과
습니다.
같이 대개 위험한 일이 생길 것 같은 의 심이 들면 사실 여부를 확인하려 함) 성적인 내용이거나 공격적 행동에 관한
3. 기타 정신치료 기본적으로 정신치료는 환자에 맞추어
반복적 생각
필요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효과적입
모든 물건을 대칭으로 맞추거나 정확하
니다. 불안장애 환자의 대부분은 스트레
게 하려는 행동
스에 의해 악화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기타 : 종교적 강박사고, 강박적 저장, 강 박적 의식행위
치료
뇌과학과 정신약물학의 발전을 통해 개
위를 교정하여, 병적인 불안 증상에 대
경감시키거나,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도
발된 항우울제와 항불안제 약물을 주로
해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
록 도와주는 지지적 정신치료가 필요한
사용합니다. 항우울제나 항불안제가 불
록 돕는 치료입니다.
경우가 많습니다.
불안장애의 치료는 약물치료, 인지행동
안 증상을 완전히 없애주지는 않지만, 스
불안장애의 증상을 기분, 신체, 행동, 생
대체로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루어 주어
치료, 정신치료 등이 있으며, 자신에게 적
스로 느끼는 불안, 공포, 걱정 등의 정도
각의 측면으로 나누어 각각에 대한 치
일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
합한 치료를 꾸준하게 받는 것이 중요합
를 낮추어주고, 불안에 의한 여러 신체
료를 진행합니다. 보통 1주일에 한 번씩
며, 대개 약물치료와 병행해서 시행합니
니다.
반응을 줄여서 증상을 호전시킵니다.
정기적으로 모여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
다. 불안의 무의식적인 의미와 환자가 회
라 교육과 토론이 이루어지며, 현재의 문
피하는 상황의 의미를 이해하게 도와주
제점을 환자 스스로 기록하고 평가할 수
며, 충동 억제의 필요성과 증상으로 인한
병적인 불안으로 인해 인식과 행동 측
있도록 구성됩니다. 흔히 정신교육, 인지
이차적 이득(secondary gain)을 깨닫도
면에서 잘못된 습관을 형성하게 됩니다.
재구성, 노출, 긴장관리 등을 배우고 실
록 도와주는 정신역동적 정신치료가 필
인지행동치료란 이런 왜곡된 사고와 행
시합니다.
요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약물치료와 더 불어 인지행동치료 등을 같이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1. 약물치료
2. 인지행동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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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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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요추 추간판 탈출증) 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무엇일까?
허벅지, 종아리에도 통증이 있다. 발의 일부에도 통
료를 제안할 수 있다. 물리 치료사는 허리 디스크
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흔히 말하는 “디스크”이
증이 있을 수 있다. 목 디스크의 경우 일반적으로
의 통증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자세와 운동을 보
다. 목에 생기면 목디스크, 허리에 생기면 허리디스
어깨와 팔에 가장 큰 통증을 느끼게 된다. 기침, 재
여줄 수 있다.
크라고 한다.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를 만들기 위
채기 또는 특정 위치로 이동할 때 이 통증이 팔이
• 약물 치료 – 비처방 진통제 (Tynenol, Advil,
해 쌓이는 뼈(척추) 사이에 있는 고무 같은 쿠션(디
나 다리에 쏠 수 있다. 통증은 종종 날카롭거나 타
Motrin IB 등), 신경병 약물(Gralise, Horizant,
스크) 중 하나에 문제가 있는 것을 말한다. 척추 디
는 것처럼 묘사된다.
Neurontin), 근육 이완제, 아편유사제 (Percocet,
스크에는 더 단단하고 고무 같은 외부(고리)로 둘
• 마비 또는 따끔 거림. 추간판 탈출증이 있는 사
러싸인 부드럽고 젤리 같은 중심(핵)이 있다. 디스
람은 영향을 받는 신경이 전달하는 신체 부위에
• 주사- 경구 약물로 통증이 개선되지 않으면 의
크 미끄러짐 또는 파열된 디스크라고도 하는 디스
방사형 무감각이나 따끔거림이 있는 경우가 많다.
사는 척수 신경 주변에 주사할 수 있는 코르티코스
Oxycet).
크 탈출증은 핵의 일부가 고리의 찢어진 부분
• 약점. 영향을 받은 신경이 담당하는 근육은 약
을 통해 밀어낼 때 발생한다. 척추의 어느 부위
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넘어지거나 물건을
•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Epidural steroid in-
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추간판 탈출증은 허리
들어 올리거나 잡는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jection)- 척추 협착증이나 추간판 탈출증으로 인
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탈출된 디스
한 증상 없이 추간판 탈출증이 있을 수 있다. 척추
한 척수 신경 염증으로 목, 팔, 등, 다리 통증을 완화
크의 위치에 따라 팔이나 다리에 통증,
이미지에 나타나지 않는 한 당신이 그것을 가지고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최소 침습적 시술이다. 주사기
있는지 모를 수 있다.
로 강력한 항염증제를 척수 주변의 액체 주머니 외
무감각 또는 쇠약이 발생할 수 있다.
테로이드를 권장할 수 있다.
부 공간으로 직접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다. 증상
의사를 만나야 할 때
• 요추 무선 주파수 제거 성형술-이 시술은 예전
• 팔이나 다리가 아프다. 허리
목이나 요통이 팔이나 다리를 따라 내려가거나 저
수술과는 달리 매우 간단하고 회복 시간이 거의
디스크가 허리에 있는 경우 허
림, 따끔거림 또는 쇠약감이 있는 경우 의사의 진
없는 최소 침입 시술이다. 부상을 입은 후관절에서
찰이 필요하다.
비롯한 통증을 치료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뇌에 통
리 통증 외에 일반적으로 엉덩이,
증을 전달하는 신경 섬유를 제거하는 것이다. 요추 치료 방법 • 물리치료-의사는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물리 치
무선 주파수 제거 시술은 약 15-30 분의 시간이 소모되고 같은 날에 퇴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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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의대에 보내려면…어려서부터 ‘심층 독해’ 훈련 1576생물·화학 전공 유리
학사 학위가 필요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
된다. 존스홉킨스 등 일부 명문 의과대학
오지에서의 봉사활동 등은 효과적인 과
미국에서 의사는 대략 70만명이다. 한
이 학부에서 생물학들을 전공해야 의과
원은 평균 GPA가 3.8~3.9에 달해도 대
외활동이 될 수 있다. 좋은 에세이 소재
해 배출되는 의사 숫자는 2만명 정도다.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알
기자(웨이팅리스트)에 오를 정도다. GPA
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한해 의대에 들어가는 학생도 그만큼이
고 있다.
는 일반대학에서 상위 1~3% 아이비리그 에서도 상위 10%내에 들어야 합격 가능
다. 의사라는 직업은 안정적인 직업이므
수년 전 공개된 의과대학원 신입생들의
로 많은 부모가 자녀에게 권한다. 큰 돈
전공을 조사해보면 47%만이 생물학 전
을 벌지는 못하지만 사회적으로 존경 받
공이고 화학 물리학 생명공학 수학 컴퓨
또한 중요한 것이 의대 입학시험인
의대에서 인터뷰 요청이 온다. 인터뷰 요
고 대우 받는 좋은 직업이다. 한인 학부
터 등 다양한 이공계 전공자들이 차지하
MCAT 성적이다. 472점부터 시작돼 만
청이 온 것은 1차 서류심사에서 통과했
모들은 의대에 자녀를 진학시키고 싶어
고 있다. 최근에는 언뜻 의대와 관련 없
점은 528점이다. 500점이 중간 점수다.
다는 것이다.
한다. 자녀의 의대 진학 방법과 절차에
어 보이는 음악대학 영문학 경제학 등 전
한인이 의대에 들어가려면 상위 80퍼센
인터뷰에서는 주로 개인 에세이에 적은
대해서 알아봤다.
공자도 있다. 학부시절 전공보다 의과대
타일에 들어야 하므로 대략 510점은 받
내용과 의사가 되고 싶어하는 이유에 대
대학 성적이 좋으면 의대 진학은 당연
학원 진학을 목표로 공부해왔는지가 중
아야 한다. MCAT시험의 포커스도 역시
한 질문이 많다. 충분히 준비해서 자신의
히 쉬워야 할 터인데 대학에 입학할 때와
요하다. 그래서 의대 준비는 빠를수록 좋
심층 독해다. 독해 과목인 CARS섹션도
장점을 설명해야 한다.
는 다른 경쟁률이 기다리고 있다. 많은
아서 대개 2학년부터 시작한다. 의과대
80퍼센타일안에 들어야 한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의과대학원을 지
학원 진학을 위해서는 대개 학부에서 ‘프
개인 에세이(personal statement)도 중
1인 이유는 의대 지망자가 많기도 하지
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한인 학생
리 메드(Pre-Med)’ 과정을 밟는다. 이것
요하다. 지원자가 의대를 진학하고자 하
만 지원자가 평균적으로 원서를 내는 의
은 타인종에 비해서 더 어려운 것으로 알
은 자신의 전공 과목이 아닌 의과대학원
는 이유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지
대가 점점 많아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려져 있다. 한인끼리 같은 학교끼리 엄청
진학에 필요한 과목그룹이다. 대개 화학
등에 대해서 설득력 있게 작성해야 한다.
한 지원자가 평균 20~30개 의대에 지원
난 경쟁에 나설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남
유기 화학 생물학 물리학 통계학 영어 등
추천서(recommendation)도 중요한 역
서를 쓴다.
다른 봉사 활동 의료 봉사에 대한 열정
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아예 Pre-Med를
할을 한다. 프리메드 어드바이저나 과학
경쟁률은 사립과 주립 의대 중 주립이
을 보여준다면 합격의 기회는 넓다.
전공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분야의 수업을 들었던 교수의 추천서 및
더 센 편이다. 대개 복수 합격한 지원자
인턴이나 리서치 작업에 함께 했던 현직
들은 학비가 저렴한 주립을 선택하는 경
의사로 부터 받는다.
향이 있다.
의과대학원 지원서 접수는 대학 3학년 과정이 끝난 6월 초부터 시작해야 한다.
▶의대 지원에 필요한 것
성이 높다.
▶ 지원서 접수 절차 6월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9~10월 중에
의과대학원 입학 경쟁률이 평균 수십대
마감은 대개 8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높은 경쟁률 덕분에 높은 GPA가 필요
아울러 대입에서 중요했던 과외 활동
의과대학원 1년 등록금은 사립이 5만
다. 대입 심사와 달리 의과대학원 지원서
하다. 대입 때 보다 오히려 의대 입학 심
(extracurricular activities)도 의사로서
~7만달러 주립이 2만~4만 달러 수준이
심사는 접수와 동시에 시작된다. 결국 의
사에서 GPA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또
의 소양과 맞물려 중요하다. 자원 봉사
다. 이를 4년 동안으로 보면 평균적으로
대 합격은 빨리 접수시킬수록 유리하다.
한 GPA 심사시 과학과목과 비과학 과목
및 병원에서의 다양한 활동 등의 경험이
주립 25만 달러 사립 33만 달러나 된다.
거의 선착순이라고 보면 된다.
GPA를 분류해 심사한다.
있어야 한다.
때문에 의대를 나온 의대생들의 평균 학
▶준비는 학부 2학년부터 의과대학 지원에는 당연한 사실이지만
의대 신입생의 과학과목 GPA는 3.56
의대 진학컨설턴트인 남경윤씨는 “과외
자금 빚은 대략 20만달러다. 따라서 하
비과학과목은 3.7로 평균 3.63이다. 그러
활동 개인 에세이 등에서 다른 학생들과
버드나 존스 홉킨스 등 명문 의과대는 예
나 GPA 3.7 이상이라도 안심해서는 안
다른 ‘열정’을 보여야 한다”며 “아프리카
외지만 대부분 주립 의대가 더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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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학부 전공이 유리한가 의과대학원을 지망하는 학부 신입생들이 생물학을 전공으로 많이 선택한다. 물론 의대 신입생의 전공을 따져보면 생물 전공 50% 화 학 전공 30%에 달한다. 하지만 생물학 전공자중에서는 20%만이 의대 진학이 된다는 점이다. 생물학 전공생이 계속 늘어나는 이유
소수계·저소득층 합격률 약진…USC 사례로 본 올 대입 트렌드 USC의 올 가을학기 합격자 4명 중 3명은 소 수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는 의대 지망생이 점점 늘기 때문이다. 프리메드 트랙에서 생물학
이같은 결과는 미국 내 많은 명문 대학들이
전공학생은 유리한 점이 있다. 학과에서 들으라는 과목만 들으면 대
학생 선발에서 표준화시험 점수를 고려하지
개가 프리메드 트랙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리메드를 생물
않고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는 입학 트렌드를
학과로 착각하기도 한다.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9%포인트 증가했다. 유학생들의 비율도 18%를 기록했는데, 한국 과 중국, 인디아 등 아시아 국가 출신이 많았 고 캐나다, 브라질에서도 다수를 이뤘다. 합격생들의 평균 GPA는 3.91로 사상 가장 높았다. 또 지난 몇 년과 마찬가지로 가주 출
남경윤 컨설턴트는 “프리메드란 MCAT에서 시험보는 과목을 공
실제로 지난해 흑인과 히스패닉, 저소득층
신이 가장 많은 38%를 차지했고, 그 외 뉴욕,
부했다라는 것에 불과하다 “고 말했다. 생물학이 전공이라는 것은
등 취약계층 학생의 국내 명문 대학 진학률이
텍사스, 워싱턴, 일리노이, 플로리다주가 뒤를
의대 입학하는 것과 무관하다. 프리메드는 생물학 전공이라고 잘못
어느 때보다 높았다.
이었다.
알려져 있다. 물론 생물학 전공자가 의대 입학이 상대적으로 쉬운
UCS 역시 올 가을학기 합격생은 8198명으
USC 케드라 이숍 입학 부학장은 “접근성과
것은 사실이다. 다른 전공자에 비해서 공부할 것이 적을 수 밖에 없
로, 지난해보다 7% 줄었지만 다양한 배경을
수용성에 대한 학교의 장기적인 노력이 결실
다. 다른 전공자는 엑스트라로 프리메드에 해당하는 과목을 더 들
가진 학생들의 접근성은 더 높아졌다고 USC
을 보고 있다”고 “재정적 지원과 입학 프로그
어야 하기 때문이다.
뉴스는 13일 전했다.
램에 대한 접근을 확대한 것이 성공의 열쇠”
반면 의대를 진학하기 위해서 오히려 화학전공이 생물전공보다 더
매체에 따르면 가을학기 지원자 수는 6만
낫다고 알려져 있다. 왜냐하면 의대 지망자중 상당수가 유기화학에
9000명으로, 지난해보다 3% 줄었다. 합격률
서 실패해 의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김상범 대입컨
은 작년보다 0.5% 낮은 11.8%다.
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USC은 모든 대학의 학부 재정 지 원이 매년 4억6000만 달러를 넘는다고 강조
설턴트는 “그래서 의대에 간다는 학생이 있으면 오히려 화학 전공
반면, 저소득층의 합격률은 20%를 웃돌며
하며 학력에만 의존하는(need-blind) 입학 과
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문과 계열 전공자가 프리메드를 공부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USC가 다양성을
정을 추구하며 재정상의 배경은 입학의 요소
대학에 합격할 확률이 오히려 70~80%로 높다. 물론 절대적인 숫자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매
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USC의 입
는 생물학과 전공생이 많다. 학생이 가장 재미있어 하는 과목이 생
체는 전했다.
시 준비 프로그램 ‘NAI(Neighborhood Aca-
물학이라면 바랄 것이 없지만 영어나 사회학 심리학이 더 재미있다
또한 합격생 4명 중 3명이 흑인, 라티노, 아메
demic Initiative)’을 통해 인근 고등학교인 포
면 그것을 공부해도 의대 입학에 도움이 된다. 인간을 이해하는 문
리칸 인디언, 아시아·태평양계 등 소수계였다.
셰이 러닝 센터 등과 제휴를 맺고 어느 때보다
과과목을 잘하는 학생이 좋은 의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 중 특히 흑인 학생의 합격률은 작년보다
많은 학생들의 입학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의대측이나 입학사정관의 인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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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묘묘한 해안절벽과 칼바위… 시간이 멈춘 홍도에서 찾은‘옛날식 여행’ 여행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발걸음이 한
아직 다녀가지 않았지만, 최 이장은 그
결 가벼워져 되도록 먼 곳으로 떠났습니
때 되돌아갔던 대구의 부부를 지금도 기
다. 전남 신안의 홍도와 흑산도입니다. 더
다리고 있다. “다시 오시면 정말 반갑게
먼 섬도 있긴 하지만 대중적 여행지로는
맞이해드릴 겁니다. 그동안 코로나19를
가장 먼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리가
겪으면서 어려운 상황은 이해와 연대를
멀고 바닷길이 거칠어 홍도와 흑산도는
통해 ‘함께 이겨나가야 한다’는 걸 깨달
큰맘 먹어야 갈 수 있는 로망의 여행지
았습니다.” 최 이장이 기다리는 건, 대구
입니다.
의 부부뿐만 아니다. 어디서 왔건 홍도까 지 그 먼 길을 찾아와주는 모든 이를 환
시간과 비용이 적잖이 드니 효도 여행
영한다.
이나 계 모임의 단골 목적지였던 곳이기
홍도에서는 지금까지 스무 명 남짓의
도 하지요. 지금은 세상의 속도를 따라잡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지 못해 철 지난 낡은 여행지쯤으로 취급 받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다지 달라진
300명 정도인 섬 상주인구에다 대면 적
게 별로 없다는 것이 반갑기도 했습니다.
잖은 숫자이고 아직 코로나19가 다 끝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둘러본 홍도와
에서 온 부부 여행자가 홍도에 도착한 것
를 오가지 못하도록 하자는 얘기까지 나
것도 아니지만 먼 뱃길 때문에 그런가, 홍
흑산도 이야기가 차고 넘쳐서 두 번에 걸
이었다.
오는 상황이었다. 한 달까지는 아니었지
도에 가면 어쩐지 ‘코로나19에서 더 멀리
쳐 나눠 전해드립니다. 흑산도 얘기는 다
승선권을 사면서 부부가 제시한 신분증
만, 실제로 몇몇 섬은 그렇게 했다. 최 이
떠나온’ 느낌이다. 오랫동안 텅 비었던 섬
음 주로 미뤄두고 이번 주는 홍도입니다.
으로 거주지가 대구라는 걸 확인한 목포
장은 섬 주민들의 사정과 분위기를 상세
은 이제 하나둘씩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여객선터미널에서는, 홍도 1구 이장에게
히 설명했다. 부부는 이런 설명을 듣고는
훈기가 돌기 시작했다. 아직도 민박집 태
‘대구 사람이 홍도로 가고 있다’고 긴급
타고 온 쾌속선에서 내리지 않고 목포로
반은 불이 꺼진 채지만, 아침마다 홍도
하게 연락을 했다. 확진자가 아니라 그저,
되돌아갔다.
유람선이 뜰 정도는 된다. 지난 2년의 적
홍도에 내리지 못하고 되돌아간 사연 2020년 4월 초. 그러니까, 벌써 2년 전
평범한 대구 시민이었는데도 말이다. 지
그리고 한 달쯤 뒤 최 이장은 대구의 부
막에다 대면 그래도 이게 어딘가. 최 이
세상이 다 코로나19에 대한 공포에 짓
금이야 황당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그
부에게 사죄의 전화를 했다. “정말 미안
장은 “섬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얼마나
눌려 있을 때였다. 대구에서 온 60대 초
때는 그랬다. 대구에서 왔다는 것만으로
했습니다. 배에서 아예 내리지도 못하고
소중한지, 섬사람들이 그동안의 경험으
반의 부부가 목포항에서 쾌속선을 타고
도 시한폭탄 취급을 받았던 때가 있었다.
집으로 돌아가게 됐으니 그 마음이 어땠
로 다 느꼈다”고 했다.
홍도항에 도착했다. 그때 대구는 코로나
쾌속선이 홍도에 도착하자 기다리고 있
겠습니까.” 전화를 걸어 백배사죄를 한
19 확진자의 폭발적 증가로 정부가 선포
던 최성진(52) 홍도 이장이 배 안으로 들
뒤에 최 이장은 홍도에서 거둔 미역이며
한 ‘특별재난지역’이었다. 대구를 다녀왔
어갔다.
멸치 등을 선물로 보냈다. 가장 좋은 것
홍도 선착장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눈
의 얘기다.
10년 전과 10년 뒤가 똑같은 풍경
다는 이유로 2주간 격리되는 일이 있었
최 이장은 배에서 내리려는 부부를 설
들로만 골랐다고 했다. 선물과 함께 ‘꼭
에 띄는 게 지중해 연안의 마을을 닮은
고, 심지어 서울의 한 대학병원은 대구
득했다. 마침 홍도 주민들 사이에서는 보
다시 한 번 방문해달라’는 초대의 내용
홍도 1구 마을의 경관이다.
환자를 받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 대구
름이면 보름, 한 달이면 한 달, 아예 배
을 담은 편지도 동봉했다.
외양은 낭만적으로 보이지만 정작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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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서면 근사한 카페는커녕 커
람선에서 본 홍도 바다의 극적인 경관에
피 한잔 마실만한 곳이나 변변한 식당을
다 어찌 비교할 수 있을까. 홍도 트레킹의 주인공은 난대림 숲이다.
찾기도 쉽잖다. 마을은 예나 지금이나 거의 똑같다. 비
능선을 따라 좌우로 바다를 거느리며 걷
탈진 골목 양옆을 꽉 채운 건 온통 1층
는 곳도 있지만, 트레킹 코스의 3분의 2
은 식당, 2층은 노래방, 3층은 여관으로
쯤은 난대림 숲을 지난다. 붉은 동백꽃
쓰는 낡은 건물들이다. 마을에 편의점은
이 후드득 떨어진 짙은 동백나무 숲 터널
하나도 없고, 슈퍼마켓의 물가는 바가지
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가득한 구실잣
수준이다.
밤나무로 한낮에도 어둑어둑한 길을 지
홍도는 왜 이렇게 변하지 않을까. 이유
나간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청아
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홍도를 바꾸려
한 새소리였다. 숲길을 걷는 내내 새소리
면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데, 홍도에 투자
가 끊이질 않았다.
하는 게 만만한 일이 아니다. 우선 섬 전
홍도에는 숯가마터의 자취가 흔하다. 트
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할 수 없는 게
레킹 코스에도 ‘정숙이 숯굴’이 있다. 일
많다. 섬 안의 무허가 건축물을 어떻게
제강점기 ‘정숙’이라는 사람이 숯을 구웠
처리해야 하느냐는 문제도 있다. 어찌어
사람들이나 홍도에서의 추억이 있는 이
깃대봉(367m)을 넘어 섬 북쪽 홍도 2구
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변변한 땅도 없고
찌 호텔이나 리조트를 짓는다 쳐도 겨울
들은 찾아올 것을 믿는다.
석기미 마을까지 이어지는 4㎞ 남짓의
낡은 배로는 고기잡이도 쉽잖았던 시절.
시즌에는 섬이 텅 비고, 다른 계절에도
그렇게 홍도가 추억에 머물러 있는 동
산길이다. 이 길을 걷기 시작하자 비로소
홍도에서는 구워낸 숯이 생명이나 다름
풍랑으로 결항이 잦아 수지타산을 맞추
안, 다른 관광지들은 멀미가 날 정도로
섬 안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람선에
없었다. 숯을 팔아 식량과 소금을 샀고,
기가 쉽잖다. 지역주민들과의 갈등도 예
빠르게 변모했다. 출렁다리와 케이블카,
서 가이드 안내로 보는 홍도가 차 창밖
숯을 항아리에 넣어 빗물을 정수해 마
고된 난제다.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우후죽순처럼 들
을 내다보는 느낌이었다면, 트레킹 코스
셨다. 숯이 마실 물이 되고, 먹을 밥이 됐
변하지 않는 이유가 이렇게 많으니, 홍
어섰다. 여행소비의 주축이 된 젊은이들
위에서 홍도는 훨씬 더 가깝게 느껴졌다.
던 시절이었다.
도는 앞으로도 좀처럼 변화할 것 같지 않
은 내로라하는 여행지를 하나둘 접수하
사실 홍도 1구에서 2구 마을까지 가는
트레킹 코스 중에서 가장 빼어난 구간
다. 지금의 모습이 10년 전의 모습이고,
고 있는 상황. 그러나 홍도나 흑산도는
건 걷는 것보다 뱃길이 훨씬 더 빠르고
은 깃대봉에 오르기 직전이다. 동백나무,
10년 전 모습은 그 이전의 10년 전의 모
아직도 중년 이상의 여행자 영역의 여행
편하다. 그래서 두 마을 주민들은 주로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황칠나무가 그
습이었다. 그리고 10년 후의 모습도 지금
지다.
배를 타고 오갔다. 하지만 파도가 높거나
득한 숲길인데, 푹신하고 평탄한 길이 길
날씨가 좋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산길을
게 이어진다. 이 길에는 ‘연인의 길’이란
이용해야 했다.
이름이 붙여졌는데, 이렇게 좋은 길은 마
과 크게 다르지 않을 듯하다. 그래도 섬사람들은 안달하지 않는
홍도를 능동적으로 보는 법…트레킹
다. 관광객들이 물밀 듯이 들어왔던
홍도 관광은 예나 지금이나 수동적이
바람이 잦고 바다가 거칠어지는 겨울에
땅히 연인과 함께 걸어야 한다는 뜻이었
1980~1990년대 ‘좋았던 시절’을 그리워
다. 유람선이 데려다주는 대로, 가이드가
는 더 그랬다. 그렇게 두 마을을 잇는 산
을까. 트레킹 코스를 걷다 보면 잃어버
하기는 해도, 굳이 변화의 속도를 높이고
설명하는 대로 섬을 보게 되니 그렇다.
길은 끊어지지 않았고, 그게 그대로 트레
렸다 되찾았다는 한 쌍의 돌미륵을 지
싶은 생각은 없어 보였다. 낙후된 관광지
그렇지만 홍도를 능동적으로 보는 방법
킹 코스가 됐다.
나고, 푹 꺼진 구멍이 바다 밑으로 뚫려
로 낙인찍혀 젊은이들의 발걸음이 뜸하
도 있다. 다름 아닌 ‘섬 트레킹’이다. 홍도
홍도의 트레킹 코스 주인공은 바다가
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숨골재도 지나
다 해도 뭐 어쩌랴. 홍도 주민들은 그래
의 트레킹 코스는 홍도 남쪽의 홍도 1구
아니다. 멀찌감치 물러서서 산에서 내려
고, 두 나무가 엉켜서 자라는 연리지도
도 홍도의 빼어난 자연을 알아봐 주는
마을에서 고치산 능선을 타고 산 정상
다본 홍도의 바다가 근사하긴 하지만, 유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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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서' 박용우 "'눈 변하지 않았다' 감사하죠" "제가 공감하고 감사했던 반응이 '눈이 변
하다. 행복했다.
하지 않았다'라는 것이었어요. 눈이라는 것 은 사람을 표현하는 외적인 부분 중에 강
'프리스트' 이후 3년 만의 미니시리즈로 '트
력한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저는 솔직한 편
레이서'를 선택한 이유는?
이어서 그런 것들이 눈에 반영되는 것 같아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대본이 단단하다
요. 그런 부분이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
는 느낌을 받았다. 작가님이 긴 시간동안 고
는 것 같아서 되게 좋았어요."
민해서 썼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땀이 느껴
달리 히어로를 찾을 게 아니다. 배우 박용
지는 대본이었다. 오영이란 캐릭터가 처음
우(51)가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극본
부터 끝까지 치밀하게 피 한 방울 안 나올
김현정, 연출 이승영)에서 분한 오영이란 인
것 같은 완전한 캐릭터였다면 매력을 못 느
물을 보면 가슴이 벅차올랐다. 그도 한때는
꼈을 텐데, 스스로 뛰어난 능력이 있었음에
현실에 짓눌려 무기력한 삶을 살기도 했지
도 양심에 흔들리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
만, 황동주란 파트너를 만난 후 각성했다. 부
껴졌다.
패를 척결하고 좋은 어른이 되기로. 데뷔 28 년째 반짝이는 눈을 보유한 박용우의 장점
시청자에게 생소할 수 있는 국세청의 이
이 오영에 투영됐다.
야기를 어떻게 이해시키고 전달하고 싶었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
는가.
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전문 용어가 많이
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
나와서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지만, 대본을
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
길게 훑어보니 결국 사람 사는 얘기였고 어
박용우는 극중 조세 5국 국장 오영 역을 맡았다.
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건지 행복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런 근본적인 얘기는 비
오영은 무기력한 만년 과장에서 국세청 에
슷했다. 복잡한 것은 쉽게 생각하는 게 좋을
이스로 각성, 조세 5국 팀장 황동주(임시완
것 같아서 감독님과 처음에 골격을 잡을 땐
분), 조사관 서혜영(고아성 분)과 함께 중앙
기본 감정적인 얘기를 주로 했다. 이후에 국
지방국세청장 인태준(손현주 분)의 뒤를 쫓
세청 전문 용어는 스스로 공부했다. 촬영이
으며 부정 척결에 통쾌한 활약을 했다.
끝날 때까지 치열하게 스스로 공부했다. 전 문용어가 많이 나오면 대사의 맛을 살리는
'트레이서'를 마친 소감은? ▶좋은 분들을 만나서 즐겁고 치열하게 촬 영을 잘 했다. 반응도 좋다고 생각해서 감사
것 이전에, 그걸 유려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 요하다. 장면과 대사에서 배우가 주고자하 는 메시지와 내용에 중점을 두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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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은 무기력한 만년 과장에서 국세청
오영은 '일을 안 하는 것'이 신념인 만년
에이스로 각성하며 부정 척결에 통쾌한
과장에서 황동주를 만나며 국세청 에이
활약을 했다. 오영은 실제 박용우와 어
스로 활약했다. 오영이 어떤 마음을 먹
떤 점에서 닮았다고 생각하는가.
고 변화했다고 생각하는가.
▶내가 거짓말을 잘 못한다. 예전엔 오
▶오영은 나름대로 일을 열심히 한 것이
해도 많이 받고 다투기도 했던 것 같다.
었다. 자신의 신념이 있지만 그걸 억누르
지금은 말을 가려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는 일을 한 것이다. 오영은 자신의 진실
거짓말하는 기술이 는 건 아니고, 내가
과 정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현실
솔직하더라도 상대에게 실례일 것 같으
이 그를 바보와 정의의 사도로 만들었는
면 그 부분은 굳이 말하지 않는 편이다.
데 이 사람은 변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
상대의 장점은 솔직하게 말한다. 솔직한
오영은 과거에 자기가 가진 정의란 신념
면이 오영과 닮았다.
을 지키기 위해, 서혜영이란 아이만은 지
오영은 초반에 스스로 의기소침해하고
켜야겠다고 생각해서 태준과 딜을 했다.
눌려서 조직에서 살았던 이유가 하나였
자기가 회사를 그만둘 수도 있지만 그 아
다. 솔직하게 표현해야 할 것을 표현하지
이를 돕기 위해 딜을 하고 억누르면서 살
못했다는 것에서 부담감에 짓눌렸던 것
았다. 그걸 지키면서 있었던 것이 오영의
이다. 사람이 솔직하지 않으면 병 된다.(
입장에선 일을 한 것이겠다. 나는 오영이
웃음)
이 조직을 포기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포기했다면 다른 일을 해서라도 혜영을
오영의 멜빵 정장룩이 시선을 사로잡기
도왔을 것이다. 절벽에서 신음한 사람이
도 했다.
오영이라고 나오는데 나로선 의미있는 역 할이었다.
▶멜빵은 내 의견이었다. 초중반까지 오 영의 마음에 변화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루즈하고 무기력한 느낌을 주기 위해, 남
조세 5국의 활약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루하면서 단단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마
사이다 장면은? ▶오영이 자신의 일에 대해서, 자신의
소재의 옷을 착용했다. 이후엔 날이 선
표현에서 소극적이던 사람이 처음으로
느낌을 주는 질감의 수트를 입었다.
국장을 찾아가서 범인을 밝혀내는 장면 이 기억에 남는다.
배우 입장에선 오영이란 인물을 어떻게
8부에서 최초로 오영이 처음 기자회견
평가하나.
을 갖고 "불의한 조직과 타협하지 않고
▶오영은 내가 봐도 멋진 사람이고 멋 진 어른이고 솔직한 사람이었다. 이렇게
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작가님이 탄
하나같이 성실하고 선한 분들이어서 너
그 조직을 밝혀내겠다"고 말한 모습이 기
만 살아나간다면 한 인간으로서는 그래
탄한 대본을 끝까지 써주셔서 감사했다.
무 즐겁게 촬영했다. 이런 분들과 대본이
억에 남는다. 한 조직에 저런 사람이 있으
도 멋지게 살았다고 평가할 수 있는 사
감독님도 고생 많이 하셨고 너무 멋지셨
만나서 아주 좋은 드라마가 하나 나왔다
면 정의, 질서에 대해서 각성하며 살겠다
람이어서 연기한 나도 영광이었고 그렇
다. 나와 같이 연기했던 상대 배우분들
고 생각한다.
는 후련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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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서'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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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있다면?
면 1대 1로 같이 많이 연기하는 장면이
▶내가 생각한 '트레이서'는 사회 고발성
있었으면 좋겠다. 뭘 하지 않는 연기가 제
▶드럼 치는 게 좋아서 9년째 꾸준히 치
드라마였다.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가지
일 좋은 연기인 것 같다. 비주얼 쇼크도
고 있다. 드럼은 리듬의 변주가 다양하다.
고 있는 양심, 정의를 다뤘고 휴먼 드라
중요한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연기를 하
기승전결, 감정에서 포인트를 주는 부분
마라고 생각했다. 배우들이 진지하게 소
는 게 매력이 있다. 그런 걸 현주 형이랑
이 앞이 될지 뒤가 될지가 연기와 되게
화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하면서 다시 한 번 느꼈다. 추상미, 박호
비슷하다. 또 최근 몇 년 동안 영어 공부
산 씨와도 많은 장면을 함께하지 못했지
를 하고 있다. 운동도 좋아해서 꾸준히
'트레이서'는 길어진 방영 기간과 함께
만 그런 면에 있어서 통하는 부분이 있었
오랫동안 하고 있다.
동시간대에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
다. 뭘 하지 않는 연기를 하는 분들과 많
들', KBS 1TV '태종 이방원', tvN 스 ' 물
이 만나고 싶다.
드럼 치는 모습이 궁금하다. 음악 프로 그램에서 보여줄 생각도 있는지.
다섯 스물하나', JTBC '기상청 사람들',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 등 쟁쟁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연기'란 무엇일까.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영화제 등
한 작품들과 경쟁했다. 대진운이 부담스
▶나는 단순함이 본질에 가까워지면 명
에서 배우들을 모아서 기타, 베이스, 건
확해진다고 생각한다. 명확성 안에는 여
반까지 모아서 공연을 하면 좋겠다는 것
▶사실 어떤 드라마가 방송될지 몰랐
러 디테일이 있겠다. 아무것도 안 하는
이다. 배우분들이 직접 자기가 출연한 영
다. 안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없다고 생
연기가 최고라는 말 안에는 여러 의미가
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은 무엇
화 OST를 공연용으로 연주해도 너무 좋
각했다. '트레이서'와 동시간대에 방송된
들어있겠다. 애써 뭘 하지 않아도 되는
일까.
을 것 같다. 감독, 스태프분들이 참여해
드라마를 나중에 시청했는데 다들 완성
것이 좋은 연기라 생각한다.
럽진 않았나.
▶나에겐 그게 '트레이서'인 것 같다. 예 전엔 연기가 참 괴로웠다. 더 잘해야 하
도가 훌륭하고 좋은 드라마였다. 한편으
도 좋을 것 같다. 그런 자리가 생긴다면 꼭 하고 싶다.
로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드라마 시장이
인태준이 스스로 죽는 결말은 어떻게
는데 내가 이것밖에 안되나? 생각하면서
질적으로 너무 좋아졌다고 생각했다. 나
봤나.
힘들었던 때도 있었다. 지금은 이것밖에
앞으로 그려나가고 싶은 자신의 모습
안 돼서 즐겁다, 성장할 게 있으니까 라
은?
는 배우이기 때문에 일자리가 많이 생길 거라 생각했다.(웃음)
▶태준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모습이 다 보이진 않아서 나는 열린 구조라 생
고 생각한다.
게 여러 의미가 있겠다. 자주 나오든 가
각한다. '트레이서' 시즌3 가능성도 있다 임시완, 고아성 등 후배 배우들과 많이
고 생각한다.
호흡했다. ▶내가 나이로 사람을 평가하진 않아서 나이만 갖고 선배, 후배라 생각하지 않는
'트레이서'가 박용우에게 남긴 것은 무 엇일까.
▶질리지 않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그
연기를 하며 힘들 때 어떤 생각을 하며
끔 나오든 항상 그립고 보고 싶은 배우
자신을 다독였는지.
가 되고 싶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만나
▶'잘 될 거야'라고 생각했다. 긍정적으
면 집중이 되고 감동이 느껴지고 같이
로 생각한다는 것이 본질이다. 그걸 자기
공감하면서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배우 가 되고 싶다.
다. 서로 친구라 생각하면서 장난도 쳤
▶멜빵?(웃음) 오랜만에 다시 드라마를
가 받아들이려면 분명한 팩트가 있어야
다. 지나가는 대로 흘러가는 대로 너무
하게 된 반가운 작품이었다. 연기를 앞으
한다. 나 같은 바보도 하다하다 보면 조
즐겁게 지냈다.
로 계속 할 것인데 연기하는 게 즐겁다
금은 된다는 것이다. 그건 분명하다. 확
'트레이서' 시청자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는 느낌을 받은 작품이었다. 좋은 사람도
실한 팩트가 있기 때문에 나는 잘 될 거
말씀.
많이 알게 됐다.
라고 믿는다.
손현주, 박호산, 추상미 등 연기파 배우
응원해주시고 오영을 응원해주신 분들
들이 많아 즐거운 작업이었을 것 같다. ▶손현주 형님과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
▶나도 댓글을 읽어봤는데 좋은 글로
올해 데뷔 28년 차다. 지금까지의 연기
연기 외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
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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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도 없이'…헐벗은 아프간 어린이들
집 마당에 딸 묻고 오열하는 우크라이나 여성
(카불 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18일(현지시간) 어린이 2명이 신발도 없이 헐벗은 차림으로 집 옆 쓰레기 더미에 서 있다. 아프가니스탄은 무장 조직 탈레반이 작년 8 월 재집권한 후 경제가 악화해 100만 명의 어린이가 영양실조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키이우 EPA=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북쪽 외곽에서 14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집 마당에 묻은 딸의 무덤 앞에서 오열하고 있다. 이 여성의 딸은 러시아군의 공습 때 희생됐다.
우크라 수도권 공동묘지에 가득한 학살 민간인 무덤 (이르핀 로이터=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북부 이르핀의 공동묘지에 러시아군 침공 당시 목숨을 잃은 민간인들의 무덤이 가득하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 군 철수 후 키이우 주변 지역에서 700구가 넘는 민간인 시신이 수습됐다며 국제사회에 전쟁범죄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다.
'허수아비' 대통령 퇴진 촉구하는 스리랑카인들
일본에서 추방당하는 러시아 외교관들
(콜롬보 AFP=연합뉴스)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17일(현지시간) 시 민들이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의 허수아비를 앞세운 채 퇴진을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최악의 경제난을 겪는 스리랑카는 '일시적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선언하는 등 국가 부도 상황에 빠져 있다.
(도쿄 AP/교도=연합뉴스) 일본에서 추방당하는 러시아 외교관들이 20일 자국 정부가 보내 준 귀국편 항공기를 타기 위해 도쿄 하네다공항에 들어서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8일 우 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제재로 정보수집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외교관 8명의 추방과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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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총 든 7세 우크라이나 소년
이탈리아 교도소서 '발 씻김 예식' 하는 교황
(체르니히우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에 사는 7세 소년이 17일(현지시간) 부서 진 러시아군 차량 잔해 주변에서 목총을 들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총공세에 대비 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서부 르비우에선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차례의 폭발이 발생했다.
(지비타베키아 AFP=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북서쪽 지 비타베키아 교도소를 방문해 재소자들의 발을 씻어주는 예식을 하고 있다. '발 씻김'은 예수 가 '최후의 만찬'에 앞서 사랑과 겸손을 가르치고자 열두 제자의 발을 씻겨준 일을 기념하 는 예식이다.
'우크라 침공' 러시아 규탄하는 태국인들 (방콕 AP=연합뉴스) 태국 방콕의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20일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이 팻말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의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이 어린이까 지 사살했다고 비난했다.
격전 와중 세상모르고 잠든 우크라 아기 (마리우폴 로이터=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러시아군 포위 공세가 펼쳐지고 있는 우크라이 나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 시장통의 주차된 밴 차량 안에 한 아기가 잠들어 있다.
마리우폴 이동하는 친러시아군 장갑차 행렬 (마리우폴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내의 친러시아군 병사들이 17일(현지시간) 장갑차 를 타고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인근 도로를 따라 이동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마리우폴을 사실상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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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침 밥상은 안녕하십니까? 아침밥보다 10분의 단잠이 더 달콤하지만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아침 식사는 우리 몸의 영양 공급을 위해 꼭 필요하며, 하루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 도 한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적은 양이라도 꼬박꼬박 챙겨 먹는 습관을 들여보자.
팬에 굴려가며 노릇하게 굽는다. 4 샐러드 채소는 깨끗 이 씻어 물기를 뺀 뒤 기호에 맞는 드레싱을 곁들인다.
헹궈 체에 밭쳐둔다. 2 감자와 당근, 양파는 껍질을 벗
5 접시에 ②의 토스트와 ③의소시지, ④의 샐러드를 적
기고 잘게 채썬다. 브로콜리는 4등분하고 닭가슴살은
당히 담아낸다.
결대로 썬다. 3 식용유를 두른 팬에 ②의 감자와 당근, 양파를 넣 고 볶다가 분량의 물을 붓고 끓인다. 4 ③이 끓으면 ② 의 닭가슴살과 브로콜리, 카레가루를 넣고 저어가며 농 도를 맞춘다. 5 ①의 우동면을 그릇에 담고 ④의 카레
롤 케이크&과일
를 붓는다.
재료-롤 케이크 3조각, 포도 15알, 사과 1/2개 만들기-1 시판 롤 케이크를 준비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포도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사과는 깨끗 이 씻어 한 입 크기로 썰어 껍질째 먹을 수 있도록 준 비한다.
닭가슴살샐러드 재료-닭가슴살 300g, 삶은 달걀 1개, 샐러드 채소·드 레싱 적당량, 소금·식용유·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1 닭가슴살은 끓은 물에 삶아 먹기 좋은 크 기로 썬다. 2 식용유를 살짝 두른 팬에 ①의 닭가슴살 을 넣고 소금을 약간 뿌린 뒤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3 삶은 달걀은 껍질을 벗겨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4 샐러드 채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접시에 담 은 뒤 ②의 닭가슴살과 ③의 삶은 달걀을 얹고 후춧가
아메리칸 브런치
루를 뿌려낸다.
재료-콩나물 60g, 황태채 30g, 들기름·다진 마늘 1/2 큰술씩, 대파 1/2대, 청양고추 1개, 고춧가루 1/2작은술, 새우젓 1큰술, 물 2컵 만들기-1 콩나물은 다듬어 깨끗이 씻고 황태채는 찬 물에 1~2분 정도 담갔다가 체에 밭쳐둔다. 2 대파, 청양
재료-달걀 1개, 식빵 2개, 비엔나소시지 3개, 샐러드 채 소 적당량, 소금 약간, 드레싱·식용유 적당량
콩나물 황태국
카레우동
고추는 어슷썬다. 3 달군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①의
만들기-1 볼에 달걀을 풀고 소금을 넣어 잘 섞은 뒤 식
재료-우동면 200g, 감자·당근·양파 1/3개씩, 브로콜리
황태채를 넣어 볶다가 ①의 콩나물을 넣어 분량의 물
빵을 반으로 썰어 담근다. 2 식용유를 두른 팬에 ①의
1송이, 닭가슴살 1/2장, 카레가루 2큰술, 물 1컵, 식용
을 부어 끓인다. 4 ③이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 ②의 대
달걀옷을 입힌 식빵을 넣고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3
유 약간
파와 청양고추, 고춧가루를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맞춰
비엔나소시지는 어슷하게 칼집을 넣고 식용유를 두른
만들기-1 끓는 물에 생우동면을 넣고 삶은 뒤 찬물에
한소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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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I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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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2022-4/28/2022 이번 주는 왠지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릴 것 같네요! 하고 싶은 일 이 있다면 지금 행동으로 옮겨보세요. 긍정적인 기운이 곁에 머물 러 있으니 무엇이든 좋은 소식이 들려올 거예요. 물건을 사고파는 운이 좋아 원하는 대로 일이 진행되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이번 주에는 좋은 기운이 함께하고 있으니 하고 있는 일이 잘 풀릴 거예요. 다만 말실수로 오해를 살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말은 아끼고 행동은 빠르게! 이 두 가지만 명심하세요. 아주 건 강한 한 주를 보내게 되겠군요! 걱정하던 일들이 잘 해결되니 기분 좋게 일주일을 보낼 수 있겠 네요. 이번 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평범 해 보이지만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될 거예요.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는 법이에요. 생각지도 못했던 기쁜 일들이 생기니 웃음이 떠나지 않을 거예 요. 일이 잘 풀려 시간이 부족할 수 있겠지만 바쁜 일정에도 가 족과 함께한다면 더 멋진 한 주를 보내게 될 거예요. 중요한 결 정 사항이나 계약 등은 다음으로 미루세요. 이번 주에는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볼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다 보면 오히려 일을 그르칠 수 있 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여유가 필요한 시기에요. 이번 주에는 짜 증이 많이 날 수 있어요. 이번 주에는 어려움 끝에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처음 세운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가세요.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일을 진행 하다 보면 반드시 기분 좋은 일이 찾아올 거예요. 연인에게 실 증이 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좋은 기운이 주변에 머무르고 있어요. 기분 좋게 한 주를 시작 하기 부족함이 없네요. 돈이 관련된 일이나 당장 처리해야 하는 업무가 있다면 미루지 말고 이번 주에 해결하세요. 무엇보다 돈 관리하는 일에 소홀해서는 안 돼요. 그동안 고생했던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기대해도 좋아 요! 특히 돈과 관련되어 있는 문제가 있다면 더욱 일이 잘 풀릴 테니 중요한 일이 있다면 이번 주에 마무리하세요. 가족, 친구, 연인에게 섭섭함이 차오르는 한 주가 되겠네요. 행운이 당신을 따라다니고 있어요! 이번 주에 꼭 해결해야 하는 업무나 중요한 약속이 있다면 빨리 진행하는 게 좋겠네요. 어느 때보다 빠른 일처리가 필요한 한 주가 될 거예요. 많은 사람들 과 만남을 가져 쉽게 피곤해지는 한 주가 되겠네요. 어느 때보다 즐겁고 자신감 넘치는 한 주를 보내게 될 거예요. 누군가 이끌어주지 않아도 일의 성공률이 높아 스스로를 자랑 스러워하게 되니 뿌듯하겠네요. 멋진 시간을 보내보세요. 지금 은 일보다는 개인적인 일에 신경 쓰도록 하세요. 몸과 마음이 편안 하니 기분 좋은 한 주를 보내게 될 거예요.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빨리 진행하도록 하 세요. 주말엔 나만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세요. 친구와의 우정이 돈독해지는 한 주가 되겠네요.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일들이 하나둘씩 해결될 거예요. 다 만 마음이 급해 서두르게 된다면 구설수에 오를 수 있고 음식 으로 인해 탈이 날 수 있으니 하나씩 천천히 처리하세요. 조금 만 참고 더 노력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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