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Phila Times Vol 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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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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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향 정보 I 만평 I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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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할 때! 내 사업체를 정리할 때! 처분하고 싶은 물건이 있

사람들이 정리가 다 된 깨끗한 모습을 보고 너무 좋아하며 고

을 때도! 문태성 사장에게 연락하면 무료로 재활용품이나

맙다고 말씀해 주실 때 마다 이 일을 하는 보람을 느낍니다.”

버리는 물건들을 수거해 준다.

약 11년 전, 재활용할 수 있는 물건들이 버려지는 게 아까워 서 잘 쓰여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재활용품 수거 및 중고품

모든 물건 수거 가능

비즈니스 회사를 설립했다는 문사장은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문태성 사장은 거의 모든 물품들이 수거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레스토랑, 뷰티서플라이, 세탁소 등 내 사업체 를 클로징 할 때, 또는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산뜻하게 처 분하고 싶을 때, 가정 이사시 정리하고 싶은 물품들.

확실한 일처리로 동포들에게 신뢰를 받으며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8년 전부터는 헌옷들 중 일부를 아프리카 난민들에게 기부 하고 있다.

물건의 크기나 종류도 상관없이 수거해 준 다. 냉장고, 세탁기, 가구, 옷, 신발, 그 릇, 테이블, 의자, 가게에서 팔다 남은 물건 일체까지.

적성에 딱 맞는 일 문사장은 88년, 올림픽 개막식 날 아침 가족 초청으로 미국 에 이민 왔다. 한 때 시애틀에 몇 년 거주했던 것 외에는 필라

물건의 양이 많든 적든 필요할

델피아 지역에서만 줄 곳 지내 거의 30여년의 세월을 이곳에

때 전화 한통이면 깔끔한 뒤처

서 보냈다.

리가 가능해진다. 수거지역은

10년 동안은 레스토랑 비즈니스도 했었다. 한 번 일을 시작

필라델피아 지역뿐 아니라 뉴

하면 꾸준하고 우직하게 하는 편이라 레스토랑 비즈니스도 오

욕, 북부뉴저지, 델라웨어 지

래 했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이 자신의 적성에 가장 잘 맞

역도 무료로 방문 수거를 해

는 일이라고 한다. 무엇

주고 있다. “거의 모든 물품을

보다 정리가 안된 집이나 사업체에 가서 정리해주고 깨끗해

수거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진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즐겁다. 수고한다며 아침밥을 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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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까요?” 하고 부탁을 해서 요즘은 가끔

정확하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일하

씩 운반이나 이사도 도와주고 있다고. 그

고있다.

의 일처리에 대한 고객들의 믿음과 사람 들을 돕고 싶어하는 문사장의 따뜻한 마 음을 알 수 있다.

재활용할 수 있는 기회 문사장은 무료로 수거한 물품들 중에 서 재활용 가능한, 쓸 만한 제품들을 선

여유롭게 예약하세요

별하여 수리한 후 싼 가격으로 판매해서

갑자기 연락이 와서 오늘 내일 당장 방

수익을 창출한다. 그냥 버려질 물건들도

문 요청을 할 경우, 이미 정해져 있는 스

그의 손을 거쳐 새 주인을 만나 재사용

케쥴이 있어 도와드릴 수 없는 경우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셈이다. 버리기는

있다. 또 손님이 특정 날짜를 지정하며

아깝고 그렇다고 줄 사람도 마땅치 않을

부탁할 때는 어떻게든 맞춰드리려 노력

때,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처분해야 할

하지만, 가끔은 어려울 때도 있다. 그러니

물건이 애물단지처럼 자리를 차지할 때,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예약하시기를 추

손님은 물건을 처분해서 좋고, 물건은 재

주는 손님들, 고 마움에 차비라도 챙겨

게 퍼졌고 비즈니스도 점차 성장해 나갔

천한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

활용되니 쓰레기도 줄어서 좋고! 여러모

주는 손님들과 정을 나누는 것도 그에게

다. 그를 신뢰하는 손님들이 때로는 “피

분 손님의 스케줄에 맞춰 확실한 일처

로 그가 하는 일은 동포들을 도울 수 있

는 기쁨이다. 철두철미한 일처리와 11년

아노 운반을 해야하는데 그것도 도와주

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간에 쫓기듯

을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도 보탬이 되는

차 베테랑의 수거솜씨에 입소문은 빠르

실 수 있나요?” “이사도 도와주시면 안

일하기 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꼼꼼하고

꼭 필요한 일로 느껴진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 일을 하고 싶다는 문사장은 언제든 일이 맡겨지면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깔끔하게 정확히 처리할 것을 약속했다. 사람을 돕는 마음으로, 또 감사의 마음 을 서로 나누면서, 버려지는 아까운 물건 들이 문사장의 손을 거쳐, 보다 많이 재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문태성 사장 / 267-442-8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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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컬 일일 팝업 한국학교 성황리에 개최 케이컬한국문화학교 (교장 설지안)는

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스프링 페스티발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는 한글 배우기,

척 신기하게 생각하면서, "멋져요"를 연

지난 토요일 (4월 23일) 노스펜 고등학교

과 함께 일일 팝업 한국학교를 성황리에

장구와 북 배우기 그리고 민속놀이 제기

발하였다. 또한 인주를 묻힌 손가락으로

차기 3 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인장을 찍으면서 한국 문화에 감탄을 아

한편, 참여자들에게 한글을 가르친 한

끼지 않았다.

학생은 "인터내셔널 스프링 페스티발과

케이컬 일일 한국학교는 재외동포재단

함께 하면서 매년 일일한국학교 워크샵

지원으로 9년 째 운영되어 오고 있으며

에 참여하는 인원이 많았지만 올해는

한국학교 학생들이 일년 동안 학교에서

BTS의 인기 때문인지 젊은 층의 참여자

배운 한국어, 문화와 민속 놀이 등을 하

가 특히 많았다" 며 최근 한국과 한국 문

루 동안 일반인들에게 가르치면서 운영

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은 것을

하는 워크샵이다. 케이컬한국문화학교

실감했다고 전했다.

문의는 484-213-4603이다.

일일한국학교 워크샵에 참여한 외국인 들은 직접 적은 자신의 한글 이름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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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과기협, 2022 STEP-UP 행사 뉴욕에서 개최 과학기술기반 스타트업 장려와 헬스케어 분야 네트워킹 기회 확대

의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KSEA 는 이번 STEP-UP 행 사와 연계하여 오는 8월 17일-20일 워싱턴 DC 인근에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 회장 박병규)가 과학

업자가 늘어나고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인력들의 미국

서 개최되는 2022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2)

기술기반 스타트업 장려와 헬스케어 분야 네트워킹 기

활동이 활발해 짐에 따라 그들의 경험 및 노하우 공유,

에서 스타트업 발표세션과 창업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

회 확대를 위해 2022 STEP-UP (Science and Tech-

자료 및 정보제공, 그리고 네트워크 기회의 조직적 확대

이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미팅을 병행하는

nology Entrepreneurship Partners’ Upscale Pro-

를 위한 초석으로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고, 향후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등록은 4월

gram)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 과총 (KOFST, 회장 이우

과학기술분야 스타트업 네트워킹 플랫폼으로서 자리매

22일부터 5월 21일까지이고 (조기등록은 5월 9일까지),

일), SK 바이오 투자센터 (센터장 이동훈), 한미과학협력

김할 것으로 행사의 미래를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센터 (KUSCO, 이사장 이광복) 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기조 연설을 맡은 SK 바이오투자센터 이동훈 센터장은

● STEP UP: 5/23 - 5/26

제3회 STEP-UP 은 오는 5월 23일-26일 뉴욕에서 개

헬스케어 분야에 스타트업 기업들의 현재와 향후 역할

● Registration: 4/22 - 5/21 (Early registration by

최되며 주제는 미래 의학산업의 변화를

및 위상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끄는 두 주축, ‘세포 및 유전자 치료와 디지털 시대 헬스케어’ 이다.

참가대상은 창업가 및 개발자, 중소벤쳐 기업인, 교수 및 연구원,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투자자등 과학기술 분

KSEA 박병규 회장과 민일 STEP-UP 프로그램 위원

야 창업 및 디지털 헬스케어에 관심 있는 다양한 직군

장은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한인 과학기술 분야 창

의 사람들로, 한국과 미국등 각지에 있는 많은 사람들

5/9) ● Registration Link: h ttps://stepup.ksea.org/2022/ registration/ 한편, 1971년 워싱턴 DC 에서 한인 유학생 69명으로 창설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는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거치면서 한인 1세 뿐아니라, 1.5세, 2세, 3 세 한인과학기술자들이 대거 회원으로 가입하여 세대 의 폭을 넓혀 가고 있으며 다수의 학술대회와 차세대 사업, R&D사업들을 통해 한.미간 과학기술협력의 교량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 내 70여개의 로컬 지 부와 16개의 기술그룹과 함께 7,000 여명의 활동회원을 가진 단체로 성장하였고, 과학, 기술, 창업 분야에서의 커리어 기회 확대와 커뮤니티 서비스 장려의 미션을 갖 고 활동 중이다. 협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KSEA 웹 사이트 (http://ksea.org) 와 facebook (https://www.facebook.com/KSEA.HQ) 에서 확인 할수 있다. ► STEP-UP 프로그램/등록: http://stepup.ksea. org/2022 ► 문의: stepup@ks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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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NAKS 한국어 능력평가 시험 성황리 종료 제수행능력 평가에 중점을 두고 있지

에게 한국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만 한국 역사와 문화, 시사에 관한 주

학생들의 능력 향상을 꾀하는데 도움

제도 질문 문항으로 채택해 정체성

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고등학교 졸

교육에도 이바지하는 한국학교의 역

업 시 취득 가능한 Seal of Biliteracy

할과 현실을 반영하고자 했다.

평가 준비의 역할도 감당 할 것”이라

이번 NKT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추

고 덧붙였다. 공식적인 평가 결과 발

성희 부회장은 “모든 문항은 한국어

표는 제2회 NAKS 한국어 능력평가

모범수업자료개발 위원회에서 도출

위원인 이원석 박사의 심의를 거쳐 5

해 낸 수준별, 언어 영역별 성취 기준

월 14일 각 지역협의회장을 통해 개

과 표준 평가 지침에 따라 문항 제작

별 학교로 전달된다.

과 난이도를 구성했기 때문에 앞으로

만점을 받은 학생에게는 오는 7월 비

재미 한국학교 재학생들의 한국어표

대면으로 개최 될 ‘낙스 제40회 학술

준능력 평가도구로 자리잡아 갈 것으

대회’에서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

언어 영역별 만점자 학생 명단은 다

으로도 NKT는 지속적으로 학생들 ‘제 2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회장 김선미,

행 된 이번 한국어 능력평가 시험은 COVID

이하 NAKS) 한국어 능력 평가’ 시험이 성

19의 여파로 인해 각 학교 방침에 따라 비대

황리에 시행됐다.

면 혹은 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험은 NAKS 소속 미전역 110개 한

한국학교 3년 이상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

국학교 재학생 1,630명(5학년~12학년)이 신

시한 이번 NKT는 올해 처음으로 ‘말하기’와

청한 가운데 지난 달 18일 부터 20일까지

‘쓰기’ 평가까지 모두 포함시켜 언어 평가로

치러졌다.

서 완성도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글폼(Google form)과 MP3를 활용해 시

또한, 일상 생활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한 과

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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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뉴욕총영사관, 대필라델피아 한인회와 협력하여 한국 문화 행사 개최 1. 주뉴욕총영사관은 대필라델피아 한

원, Valerie Arkoosh 몽고메리 카운티장,

인회와 공동으로 필라델피아 한인회 창

David Oh 필라델피아 시의원 등 주요 정

립 50주년과 주필라델피아 영사사무소

계인사들과 정병화 주뉴욕총영사 및 샤

개소를 기념하기 위하여 한국 문화 행사

론 황 한인회장 등이 참석하여 한인회 창

인 “코리아 인 필리(Korea in Philly)”를

립 50주년과 영사사무소 개소에 대한 축

펜실베니아주 몽고메리 카운티 커뮤니티

하의 메시지를 전해줄 예정이다.

칼리지에서 4.30(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최한다.

3. 정병화 주뉴욕총영사는“필라델피아 한인회가 지난 50년간 한미관계 강화와

ᄋ필라델피아 한인회는 1970년에 창립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영사사

되어 2020년이 창립 50주년이고, 주필라

무소 개소로 한인들에게 보다 빠르고 편

델피아 영사사무소는 2021.4.30.에 개소

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되었다. 양측은 당초 2021년에 공동 기념

생각한다”고 하고,“행사 참석자들이 한국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19

의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관심과 이해도

상황등에 따라 이번에 개최하게 되었다.

를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 다.

2. 이번 행사는 현지에서 활동중인 문 화공연단(시범단)의 한국 전통무용,

ᄋ샤론 황 필라델피아 한인회장은“이번

한복패션쇼, 태권도 시범, 풍물패,

행사가 지난 수년간 다져온 미주류 협력

K-Pop 댄스 프로그램과, 5K 걷기대회,

단체들과 한인 단체간 화합과 교류가 더

붓글씨, 다도, 전통공예 등 8개 문화체

욱 활성화되는 연합과 하모니의 축제가

험 부스, K-푸드 트럭 등 직접 참여할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 있는 체험형 문화행사 등으로 구성되 어있다. 보다 상세한 시간대별 세부 프로

4. 코리아 인 필리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그램은 코리아 인 필리 공식 홈 페이지

수 있으며, 5K 걷기대회를 제 외한 모든

(https://koreainphilly.com)에서 확인할

공연과 체험 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 필라델피아 한인회 심수 ᄋ행사 당일 오후 1시에 개최되는 개막

목, 김솔로몬 공동준비위원장

행사에는 펜실베니아주 Maria Collett

50thkaagp@gmail.com

주상원의원, Todd Stephens 주하원의

Tel. 215-927-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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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차세대 교사 육성 사업의 일환으

당부했다. 1987년 하버드대에서 동양학

족은 신라로, 신라 왕족은 고려로, 고려

로 진행해 오고 있는 이 행사는 미국에

박사학위를 수여받고 브리검영대(BYU)

왕족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과

서 태어나고 자라 한국문화와 언어를 잘

에서 30년이상 한국학을 가르친 마크 피

거 왕조의 성씨가 계속 유지된 것이 한국

수용하고 한국학교 교사로 활동하는 차

터슨 박사(Dr. Mark Peterson, 사진)가

역사의 안정과 평화 더불어 ‘선비 문화’가

세대 교사(2세, 1.5세)가 한국인으로서

이번 워크숍에 강사로 나섰다. 그는 현재

이어진 배경”이라고 강조했다.

자긍심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정신을 갖

브리검영대 명예 교수이자 유튜브 채널 ‘

마크 피어슨 박사에 따르면 최근 글로

춘 우수한 교사로 성장하는데 그 목표

우물 밖 개구리(The Frog Outside the

벌 시장에 입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를 두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보조 교사

Well)’의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류 문화와 첨단 산업 기술의 우수성

나 일반 교사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마크 피어슨 박사는 이날 워크숍에서

등 한국의 발전은 역사 속에서부터 시작

개방해 알차게 준비했다. 이날 행사 환영

는 “Peaceful Korean History: Unique

된 당연한 결과다. 이날 강연에서 본인을

사에서 김선미 총회장은 “두 해의 코로

Significance of Few Surnames” 이라

‘우물 밖 개구리’라고 표현하며 그의 눈

나로 인한 차세대 교사 워크숍을 비대면

는 강의 제목으로 청중의 이목을 끌었다.

에 비친 한국의 모습은 놀랍고 한국인

으로 진행하며 그 어느 때보다 세대교체

그는 강연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특별히

스스로 자긍심을 갖기에 충분하다며 대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제8회 NAKS 차세대 교사 워크숍’온라인 으로 개최

의 중요성과 필연성을 경험하면서 차세

한국에는 ‘김, 이, 박’씨와 같은 성씨가 유

단한 민족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대 교사의 양성과 기대가 중요하다”며 “

난히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점을 주목하

강연 후에는 이영학 차세대 위원장의 진

이제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선 한인 후세들

며 “김,이,박씨가 많은 건 한국의 역사적

행으로 강연자와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김선미/ 이

의 정체성 교육을 통한 자존감을 높이는

안정과 평화를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

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차세대 교사들

하 NAKS)는 지난 23일(토) ‘제 8회 차세

교육으로 한국학교의 발전을 위해 차세

어, 그는 “가야와 신라가 멸망했을 때 왕

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전

대 교사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대 교사들의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족들은 파멸되지 않고 유지되어 가야 왕

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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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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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lumber did my spirit seal By William Wordsworth A slumber did my spirit seal; I had no human fears: She seemed a thing that could not feel The touch of earthly years.

No motion has she now, no force; She neither hears nor sees; Rolled round in earth's diurnal course, With rocks, and stones, and trees.

잠이 내 영혼을 봉인하였네 -윌리엄 워즈워스 내가 인간의 두려움을 느낄 수 없게, 그녀는 지상의 세월의 손길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았네.

그녀는 이제 움직임도 없고, 힘도 없네, 듣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며, 지구가 매일 운행하는 궤도를 따라 도네, 바위와 돌과 나무와 함께.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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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어머니의 발톱을 깍아 드리며 작은 발을 쥐고 발톱을 깍아드린다 일흔 다섯해 전에 불었던 된바람은 내 어머니의 첫 울음소리 기억하리라 이웃집에서도 들었다는 뜨거운 울음소리

이 발로 아장아장 걸음나를 한 적이 있었단 말인가 이 발로 폴짝폴짝 고무줄 놀이를 한 적이 있었단 말인가 뼈마디를 덮은 살가죽 쪼글쪼글하기가 가뭄 못자리 같다 굳은살이 덮인 발바닥 딱딱하기가 거북이 등 같다

발톱 깍을 힘이 없는 늙은 어머니의 발톱을 깍아드린다 가만히 계셔요 어머니 잘못하면 다쳐요

어느날부터 말을 잃어버린 어머니 고개를 끄덕이다 내 머리카락을 만진다 나 역시 말을 잃고 가만히 있으니 한쪽 팔로 내 머리를 감싸 않는다

맞 닿은 창문이 온몸을 흔들며 몸부림 치는 날 어머니에게 안기어 일흔 다섯 해 동안의 된 바람소리를 듣는다.

- 이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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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할인 5월 20일까지�등록시

6월 27일�개강

주 4일 수업 (월/화/목/금) | 9시-12시 코로나�바이러스로�인해�정규교육과정이�심각하게�붕괴된�속에서도

헬렌스�수업을�들은�학생들은�매우�훌륭한�결과들이 나왔습니다. SAT 성적도�매우�높게�나왔고,

Distinguished Honor Roll에�들어간�학생도�생겼고,

영재들이�모이는 Central High School과

Masterman School에�합격된 학생도 나왔습니다. 좋은 성과를 얻은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현재 학생들의 수학능력은 현저히 저하되었으며 학교에서 정규 교과과정의 절반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수학은 계승성을 지닌 학문입니다. 전 단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다음 단계를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저희는 여름특강을 통하여 학생들의 뒤쳐진 교과과정을 최대한 따라잡을 수 있도록 집중지도할 것입니다. 공부하는 습관마저 잃어버린 학생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올해 여름은 정말 중요합니다. 부실교육에서 야기된 배우지 못한 과정을 충실히 채워야하며 학생들이 공부하는 습관도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바로잡아야합니다.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조건이지만 30년이 넘는 지도경력을 바탕으로 여러분 자녀의 성공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여름특강이 되도록 운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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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생각의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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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 풍경 애처로웠는지 항상 격려와 위로를 아끼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지 않았다. 그것이 그때는 부담스럽기도 하였다. 언제까지나 머무를 것만 같았던

“사람을 낳으면 서울로 보내고 말을 낳

고교 시절이 끝나고 친구들은 대학진학

으면 제주로 보내라”고 했던가? 내가 고

으로, 군대로 흩어졌다. 강주의 하숙 생

교시절에는 지방에서 서울로 유학(?)을

활도 끝나고 세월은 흘러갔다. 어느 날,

온 학생들이 꽤 많았다. 집안 형편이 좋

놀라운 소식을 듣고 나는 뒤집어질 수밖

은 아이는 하숙을 했고, 그렇지 못한 경

에 없었다. 이강주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우에는 자취를 했다. 하숙집에는 많은 학

었는데 하숙집 선희가 아니라 그의 동생

생들이 함께 기거하기에 예절도 필요하

광희였다. 우리가 고교 시절에 광희는 어

고, 드나드는 시간이 제약이 있을 수밖

린 여중생이었다. 나이가 드니 나이 차이

에 없지만 자취를 하는 아이들보다 아이

가 별것 아니지만 그때는 몇 학년 차이

들의 행색은 항상 깔끔했다. 하숙비가 비

함께 하숙집을 경영하고 있었다. 둘째는

나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주인집 딸과

싸기는 해도 그들에게서는 모든 면에 여

우리와 같은 학년이었고, 막내는 아직 어

하숙생이 엮이는 사연은 강주에게도 예

유로움이 풍겨났다.

린 여중생이었다. 난 그때 충청도 사투리

외는 아니었다.

가 엄청났었다. 결혼을 하면 선희랑 할 줄 알았는데 그 어리던 광희와 부부가 된다는 사실이 우

홍릉교회에 출석을 하며 눈에 띈 것이

가 얼마나 정겨운지를 처음 듣고 느꼈다.

둘째 딸 선희는 우리와 금방 어울렸다.

리에게는 충격이었다. 그렇게 강주는 우

하숙집이었다. 당시 홍릉에는 과거 일본

깔끔한 다다미 방과 정돈된 책상이 강

같은 학년, 같은 교회 학생회였기도 했지

리 친구 중에 1등으로 결혼을 하여 지금

사람들의 관사가 자리하던 곳이라 일본

주를 다시 보게 했다. 2층 창호지로 된

만 선희는 거의 남자 성격이었다. 시원시

도 광희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 사람의 인

식 주택이 즐비했다. 2층은 ‘다다미방’라

문을 여니 교회와 동네의 모습이 한눈

원하고 얼굴의 선이 굵었다. 예쁘다는 인

연은 도시 모를 일이다. 하숙집 아줌마

고 해서 두툼한 천을 겹으로 깔아 놓고

에 들어왔다. 가슴이 시원해 왔다. 이런

상보다는 잘생긴 여학생이었다. 조금만

유숙례 권사님. 그분은 나를 얼마나 사

그 위에 지직(짚으로 엮은 깔판)을 덮은

곳에서는 공부가 절로 될 것 같은 생각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도 때리면서 웃어

랑하는지! 한국에서 목회 할때에도 든든

것이 특징이었다. 친구 이강주는 본가가

이 들었다.

대기에 선희와 함께 있다 보면 부상당할

한 후원자이셨고, 지금도 먼 타국 땅에

경기도 금촌이었고 교회 바로 앞이 그의

당시 공부방이 없는 나로서는 강주가

위험(?)이 항상 있었다. 선희 덕에 괜찮은

있는 나를 위해 위해 새벽마다 기도하는

하숙집이었다. 주일 예배를 마치고 우연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강주의 룸메

여학생들과도 자주 어울릴 수 있었음이

기도의 어머니이다. 내가 담임하는 교회

히 그의 하숙집에 찾게 되었다. 강주와

이트는 근처 외국어 대학교를 다니고 있

그 당시 행운이라면 행운이랄까? 따라서

에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봉투를 들

집에 들어서자 주인집 아줌마가 우리를

었다. 예리한 인상이어서 처음에는 경계

어쩌다 강주 덕에 그의 하숙 집에서 식

고 찾아와 축하해 주셨다. 성도들 앞에

맞이해 주었다.

를 하였지만 그는 장애가 있는 나를 보고

사를 할 때면 친구들은 때아닌 진수성찬

서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이 목사님은

인자한 인상을 가지신 아줌마는 홍릉

선 여러 가지를 물으며 자상하게 다가왔

을 대하는 횡재(?)를 하기도 하였다.

훌륭하게 될 줄 알았다”고 하시며 웃으

교회 여 집사님이었다. 일찍 남편을 여의

다. 강주가 공부를 할 때면 곁에서 지도

하숙집에 둘러앉아 내가 이야기를 할

시던 주름진 얼굴의 미소가 기억이 생생

고 딸 셋이 있는데 큰딸은 직장 생활을

도 해준다고 했다. 하숙이라고 하는 것은

때면 주인 아줌마는 너무도 재미있게 들

하다. 하숙집의 정겨움이 봄날 아지랑이

위해 회사 근처에 살고 있었고, 두 딸과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것 같았다. 영화

어주며 반응을 했다. 장애가 있는 내가

처럼 피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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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인 필리 행사 대필라델피아 한인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주 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필라델피아 출장소 개소를 축하하는 행사 • 일시: 4.30.22(토)9am-3pm • 장소: 몽고메리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340 Dekalb Pike, Blue Bell, PA 19422 • 참가자 등록 링크Registration Link: https://forms.gle/VaNQMKx3FMRuLypS7 공동준비위원장 심수목/솔로몬 김 대필라델피아한인회 회장 샤론 황 문의: 조수진 사무총장 Secretary General 215-927-1580 '코리아 인 필리' 기념 붓글씨 & 캘리그라피 대회 참가 부분: 한글 & 그림 주제: 코리아 인 필리, 한국인, 필라 동포, 필 라 역사 서재: 주어진 예제를 사용하거나 글자 수에 맞 추어 자유 창작 가능 참가자 신청 접수 : 구글 링크 https://forms. gle/qBF8Yd2tXNZhZuiDA 시상내역: 대 상 :$200 금상 : $150 은상: $ 100 동상 : $50 수상자 발표 및 전시회: 2022년 4월 30일(토) 오전9시-오후 3시 전시회 장소: 코리아 인 필리 행사장 몽고메리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주관: 대필라델피아한인회, 재미한국하교동중 부지역협의회 문의: 조수진 사무총장, 이명정 원광한국학교 교무 / 215-927-1580 이메일:50th kaagp@gmail.com 한미수교 140주년에 관한 특별강연회 일자: 2022. 5. 1. (주일) 오후 7시

게시판

장소: 큰믿음제일교회(황준석 목사 시무) 7055 Terminal Square, Upper Darby, Pa. (어퍼다비 한아름 맞은편) 강사: 1. 박명수 교수(기획위원장) (서울신대명예교수/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장) 2. 허문영 교수(사무총장)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평화한국 대표) (한국복음주의협의회 남북협력위원장) 주최: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필라델피아 지회 후원: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뉴욕협의회 문의: 황준석 목사610-203-6968

벅스카운티장로교회 김 인환 목사 위임예식 일시: 2022년5월15일(주일) 오후4시30분 장소: 벅스카운티장로교회 1550 S,Woodbourne Road Levittown, PA 19057 / 문의: 215-945-1510/8964 서재필재단 주최 한국입양아 초상화 전시회 일시: 2022년4월30일(토) ~6월 5일(일) 장소: 서재필 기념관 100E. Lincoln St. Media, PA 19063 작가와의 만남: 5월14일((토) 4-5PM 오프닝 리셉션: 5월14일((토) 5-7PM 문의: 610-627-9768 2022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 대회 일시: 2022년 5월21일(토) 오후4시-6시 대회 장소: 영생한국학교 706 Witmer Rd, Horsham, PA 19044 참가대상: 중.고등학생(펜주,델라웨어주,남부 뉴 져지 거주) 접수기간: 2022년 4월27일~5월 18일(수) 오후 10시 시상내역: 협의회상(예선)-당일시상예정 회장상(1명)-$500 / 우수상(2명)-각$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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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3명)-각$100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수여와 필라협의 회 주니어 평통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주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협의회 청년 분과위원회 주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협의회 문의: 조수진 동중부지역협의회 부회장302753-8085 권오달 민주평화통일 부간사267-475-7132

강원도 시골장터 새봄맞이 아씨 특판전 일시: 2022년5월6일(금) ~5월15일(일) 10일간 장소: 아씨프라자 1222 Wesh Rd, North Wales, PA 19454 영사관 필라출장소 업무 (전일예약제) 민원실 업무시간 월~금: 10am~4pm (점심시간 : 12pm~1pm) 주소: 2 Penn Center, 1500 John F. Kennedy Boulevard, Suite 1830, Philadelphia, PA 19102 / 문의전화 : 267-807-1830 * 주의: 영사민원24 웹사이트를 통해 필수로“예약 후”방문 가능 서재필 라이프 아카데미 봄학기 개강 기간: 2022년 3월 7일 부터 6월 2일 까지 (13주간) 과목 및 장소 라인댄스 월 9 - 10시 (Zoom) 영어교실 화, 목 10 - 12시 (Zoom) 노래교실 수 10 - 11시 (서재필 강당) 등록비: 없음 문의 및 등록: (215) 224-9528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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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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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칼럼] 확대되는 급행서비스 이민국은 적체된 케이스를 해결하기 위

정해 준다. 또한 졸업후 수습기간(OPT)

만 5월15일 이후부터는 투자이민 청원

해 급행수속이 가능한 범위를 점차 확대

와 교환연수 신분 배우자(J-2)가 노동카

서(I-526) 심사 중에 신분조정(I-485)을

하기로 했다. 오랫동안 결과를 기다리는

드를 신청할 때도 급행 수속이 가능해

신청할 수 있다. 따라서 영주권 취득 전

신청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관련 사항

진다. 이 경우 급행수수료는 1,500달러

에 노동카드(EAD)와 여행 허가서를 받

을 정리하였다.

이고 30일 안에 결정해 준다. 이렇게 되

을 수 있다. 비록 영주권은 없지만 미국

면 직장을 구했지만 노동카드가 늦게 나

에서 합법적으로 일하고 필요하면 한국

와 입사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를 막을

을 다녀올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한국에

수 있다.

서 투자이민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달라

급행수속의 범위가 확대된다는데 2022년 회계연도에 주재원 영주권

을 취득하기를 원한다. 이민국에 급행 수

(EB-1C)와 국가이익 면제 (NIW) 신청에

수료 2,500을 지불하면 이민청원 (I-140)

도 급행수속이 가능해진다. 즉, 이민청원

수속을 45일 안에 할 수 있다.

(I-140) 수속을 급행으로 진행할 수 있다. 주재원들은 한국으로 귀임하기 직전에 영주권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 자녀들 이 미국에서 계속 공부하기를 원하기 때

급행수속을 하면 심사도 수월한지 급행을 사용한다고 해서 승인율이 높아 지는 것은 아니다.

문이다. 이 급행수속은 주재원들에게 큰

진 점이 없다. 이전처럼 청원서가 승인되 그외 수속에도 급행서비스가 가능한지

어야 미 대사관에서 이민비자를 받을 수

앞으로는 E, H, L, O, P, R 신청 배우자

있다. 따라서 먼저 비자를 받아 입국하고

들이 신분 변경이나 연장 신청을 할때도

미국에서 투자이민을 신청하는 것을 고

급행수속이 가능해지게 된다. 추가 급행

려할 수 있다.

수수료 1,750달러를 내면 30일 안에 결 정해 준다. 그리고 이 배우자들이 노동

급행수속이 확대되면 일반수속이 더 늦 어지지 않는지

도움이 된다. 그리고 석박사 학위 소지자

신분변경과 노동카드 수속에도 급행서

카드를 신청할 때도 급행이 가능하며

들이 신청하는 국가이익 면제 (NIW)도

비스가 가능해진다는데

1,500달러를 지불하면 30일 안에 처리 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급행수속으로 빨리 진행할 수 있다. 요즘

올해 안에 학생신분(F&M)이나 교환연

많은 분들이 NIW를 신청한다. 회사 스폰

수 신분 (J)로 전환할 때도 급행수속이

서가 없어도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기 때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학생신분으

투자이민(EB-5)에는 급행수속이 적용되

문이다. 한국에서도 자녀를 미국에서 공

로 전환할때 수속기간이 1년이상 소요

지 않는지

부시키기 위해 NIW에 관심이 많다. 대부

되어 학업에 지장이 많았다. 급행수수료

투자이민 수속에는 급행서비스 논의가

분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기 전에 영주권

1,750달러를 추가로 내면 30일 안에 결

없어 신청자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하지

이민국은 급행수속 범위가 확대되더라 도 일반수속이 더 늦어지지 않게 한다고 한다. 하지만 두고 볼 일이다. 급행 서비스는 수속 중간에도 신청할 수 있다. 따라서 먼저 일반수속으로 신 청하고 상황을 보면서 급행수속으로 전 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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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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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초상 각 하지도 않았다. 부모가 가난해도, 학

본인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는 미국 땅

력이나 출신 성분이 약해도 이렇게 차

에 와서, 먹고 살기 위해 새벽에 가게 일

별 받고 살지는 않았다. 열심이만 살면

하러 나갔다가 파김치가 되어 저녁에 돌

게인 2>에 나온 <김소연>이라는 가수의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개천에서

아온 엄마 아빠에게 아이는 무슨 불만이

노래를 즐겨 듣는다.

용이 나는 세상이었고 드림(꿈)이 현실이

나 고민을 이야기 할 수 있었을까? 홀로

될 수 있는 세상이었다.

방치된 채 혼자 학교 갔다가 혼자 밥 먹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칼럼 (www.willbusinessbroker.com) “고단한 하루 끝에 떨구는 눈물 / 난 어 디를 향해 가는 걸까 / 아플 만큼 아팠다 생각했는데 / 아직도 한참 남은 건가 봐

이 모두의 공통점은 현대를 사는 젊은

/ 이 넓은 세상에 혼자인 것처럼 / 아무

이들에 대한 <먹먹함>이다. 무슨 말로 위

그래서 입에 달고 살던 말들이 “안되면

고 혼자 숙제 하고 자면 잘 크는 줄 알았

도 내 맘을 보려 하지 않고 아무도 //눈

로를 해야 하며, 무슨 글로 격려가 될까?

되게 하라. 불가능은 없다. 시작이 반이

을 것이다. 학교에서 무슨 인종차별을 당

을 감아 보면 내게 보이는 내 모습 / 지치

그냥 그들의 옆에서 함께 있어줄 뿐이다.

다.

하고 무슨 따돌림을 당하고 무슨 꿈을

지 말고 잠시 멈추라고 / 갤 것 같지않던

어느 시대를 살던, 젊음의 시대는 고뇌의

젊었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 실패는

갖고 있으며 무얼 하고 싶은지 말 할 수

짙은 나의 어둠은 / 나를 버리면 모두 갤

시대다. 성장에서 성숙으로, 불안정에서

성공의 어머니다. 야망을 가져라. 정신일

나 있었을까? 이 아이들 마음 속 깊게 새

거라고 // 웃는 사람들 틈에 이방인처럼 /

안정으로, 미완성에서 완숙으로, 혼자에

도(精神一到) 하사불성(何事不成)” 등

겨진 상처는 누가 치료해 주었는가? 스

혼자만 모든 걸 잃은 표정 / 정신없이 한

서 가족으로, 청년에서 어른으로 만들어

등 밑도 끝도 없는 수많은 말들로 독려

스로 눈물로 상처 난 자국들을 핥고 곪

참을 뛰었던 걸까 / 이제는 너무 멀어진

지는 과정을 산다. 나만의 인생관, 철학

하고 앞만 보고 달려온 세대들이다. 그래

아 터져 스스로 아문 상처를 우리 부모

꿈들 // 이 오랜 슬픔이 그치기는 할까 /

관, 종교관들이 정립되어 가고 완성되어

도 찢어지게 가난했던 세월에 비해 자위

들은 알기나 할까? 어떤 넋두리로 이민

언젠가 한번쯤 따스한 햇 살이 내릴까 //

간다. 하지만 나이를 먹는다고 모두 어른

하던 세대들이다. 그러니 지금 젊은 세대

의 아이들에게 위로가 될까? 아이는 그

나는 내가 되고 별은 영원히 빛나고 /

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나같이 나이만 먹

들과 무슨 대화가 되겠으며 공감이 되겠

렇게 혼자 커버렸다. 그래서 너무 미안하

잠들지 않는 꿈을 꾸고 있어 / 바보 같은

었지, 타성에 젖어 고착화 되어버린 관습

는가?

고 너무 부끄럽다.

나는 내가 될 수 없다는 걸 / 눈을 뜨고

과 관념에 쪄 들어 생각없이 사는 어른

없는 것이 없이 모든걸 누리며 사는 복

늘상 하는 주술이다. 이제는 너희들이

야 그걸 알게 됐죠 // 나는 내가 되고 별

(?)들이 태반이니 무어라 위로하기도 주

받은 세대라고 일축하니 <우리 때는 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아라. 남들과 비

제 넘는다. 그래서 위의 노래 가사로 대

이야>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

교 하지마라. <비교>는 <much more

은 영원히 빛나고 // 잠들지 않는 꿈을 꾸고 있어 / 바보 같은 나는 내가 될 수

신한다.

없다는 걸 / 눈을 뜨고야 그걸 알게 됐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비교할 수 밖

than>의 끝없는 욕망의 화신이다. 최선

참 사는게 아프다. 마음 먹은 대로 생각

에 없고 비교 당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을 다해 열심히 살아라. 그리고 하루하

죠 // 어떤 날 어떤 시간 어떤 곳에서 / 나

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 더구

내 힘으로는 내 노력만으로는 어떻게

루 살아 있음에 감사해라. 혼자서 걸어가

의 작은 세상은 웃어줄까 //” 손디아

나 지금 현대를 사는 젊은이들과 우리 노

해 볼 수 없는, 불가능한 시대에 우리 젊

기에는 살아갈 날이 멀고도 험하다. 혼자

(Sondia, 예명 아이유)가 부른 <어른>이

인들이 살았던 젊은 시대와는 너무 다른

은이들이 살고 있다면, 꿈조차 사치라면,

살지 마라. 나보다 조건이 나은 배후자를

라는 노래 가사다. <나의 아저씨>라는

것 같다. 그때 보다 살기 더 힘든 것 같다.

하루하루 사는 것 조차 힘들고 벅차다면

찾으려 하지 말고 나를 사랑해 주는 선

드라마 OST로 유명하기도 하다. 넷플릭

그때는 지금처럼 이렇게까지 비교 하지

그들에게 무슨 위로로 힘이 되어야 하

한 배후자를 만나 함께 걸어가라. 살다

스에서 볼 수 있다. 또 요즘 방영되고 있

도 비교 당하지도 않고 살았던 것 같다.

는 <나의 해방일지>를 보면서도 마찬가

잘 살고 못 살고, 잘 나고 못 나고, 성공하

우리 이민 가정의 자녀들은 예외일까?

지 느낌이다. 나는 요즘 운전 중에 <싱어

고 못 하고의 차이가 이렇게 크지도 심

영어도 못하는 엄마 아빠 손에 이끌려

나?

보면 길가의 이름 없는 꽃들처럼 작은 행 복들에 감사해라. 잘 살아야 한다. 살다 보면 다 살아진다. 아프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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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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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확대 ≠고용의욕 저하" 미 연준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복지 축소는 노동자 고통만 배가

연방정부의 대규모 실업급여 혜택을 중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어 사람들이 선뜻

단시켰지만 노동공급 확대 효과는 거의

일자리를 찾아 나서지 못하는 것이 주된

밸레타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부총재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배경이라고 진보 학자들은 맞받아쳤다.

는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은 데이터의 특 성이 다른데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글렌뷰의 한 어린이집

연방정부는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

앞에 지난해 5월 21일(현지시간) 보육교

믹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실업

사 모집 광고판이 서 있다. 샌프란시스코

복지 정책을 추진했고, 지난해 9월 6일까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이 22일 공개한

연방정부 실업헤택을 중단한 주와 유지

연방은행은 22일 보고서에서 실업급여

지 이를 지속했다. 그러나 공화당 주지사

분석자료에 따르면 대규모 실업혜택이

한 주 사이의 다른 노동시장 여건이 반

축소가 노동의욕을 고취시키지는 않는

들은 이 같은 방만한 지원이 노동자들의

노동의욕을 꺾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영되지 않았다.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노동 의욕을 저해한다며 마감보다 2~3

낮았다. 지난해 7~9월 연방정부 실업혜

혜택을 중단한 주에서 노동공급이 소

개월 앞당겨 연방 실업혜택을 중단시킨

택을 지속한 주와 실업혜택을 중단한 주

폭 증가한 것이 혜택 축소 때문이 아니

바 있다.

간에 고용률 차이가 별로 없었다.

라 이들 주의 노동시장 여건이 혜택을 지

노동자들의 노동 의욕을 끌어올리기 위 한 방편으로 실업급여를 축소하는 것은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혜택을 중단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한계 상황에 봉착한 실업자들에게 더 큰 실질

실업혜택 지속여부, 고용률 02%p 차이

심각한 구인난 원인 논쟁

한 주와 지속한 주 간의 고용률 격차는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보고서의 경우

속한 주에 비해 나았기 때문일 수 있음 을 뜻한다.

적인 고통만 안겨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기업들은 심각한 구인난을 겪었다.

고작 0.2%포인트로 이 기간 월 평균 고

보고서에서는 9월 초 연방정부 실업혜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은 22일 공

미 경제가 팬데믹 충격에서 벗어나 강

용률 4~5%에 비해 무시해도 될 정도로

택이 종료되자 고용률이 소폭 하락한 주

개한 분석보고서에서 지난해 여름 일부

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구인규모가 급격

작았다. 연방정부 실업혜택을 지속한 주

들도 있음이 확인됐다.

주정부의 실업급여 축소가 고용 확대에

히 늘었지만 노동공급이 부족했기 때문

의 고용률이 4.5%였다면 실업혜택을 중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은 이에따라 실

미미한 영향만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다. 그 원인을 놓고 진보와 보수 간에

단했다고 해도 고용률은 4.7%로 크게 차

업혜택 확대가 고용의욕을 약화시킨다

밝혔다.

논쟁이 격화됐다. 보수파는 당시 연방정

이가 없었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는 주장에는 의문이 제기된다면서 "실업

부 지원으로 인해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 실업복지 조기 축소, 큰 효과 없어

으려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CNBC는 분석보고서를 인용해 주로 공

반면 진보파는 원인이 다른데 있다고

화당 주지사들이 지난해 6월 또는 7월

판단했다. 팬데믹에 따른 건강 위협으로,

보고서 공동 저자인 샌프란시스코 연방

혜택 축소는 (고용 확대에는 별다른 영

은행 리서치 부문 부책임자이자 선임 부

향을 미치지 못한 채) 일부 실업자들에

총재 로버트 밸레타는 "이는 매우 미미한

게 실질적인 고통을 가져다 준다"고 강

차이"라고 못박았다.

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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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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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회춘 “아흔하나에 가장 핫한 투자자 되다” 이미 -24%를 기록했다. 2020년 이후 누 적 수익률도 40%대로 급락했다. 반면 워 런 버핏의 버크셔는 2020년 이후 누적 수익률 30%대를 기록했다. 워런 버핏이 돌아왔다. 언제나 누군가

<2월 15일, 워런 버핏이 CEO로 있는

손해를 볼 때면, 워런 버핏은 재조명을

버크셔 해서웨이가 게임회사 액티비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세계 IT업계 최대

블리자드 주식을 마이크로소프트(MS)

규모의 M&A를 예견이라도 한 듯, 딜 몇

가 그 주식을 인수하기 직전인 지난해 4

달 전에 지분을 매입하면서 화제가 됐다.

분기에 이미 매수한 사실이 알려졌다. 버

셰일오일 회사 주식을 처음 샀는데, 때마

크셔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

침 고유가 사태가 벌어졌다.

한 지분 매입 공시에 따르면 매입 규모는 141만6000주다. >

2년 전 실패한 투자라고 비난받았던 일 본 상사 지분 매입은, 고유가로 이 회사들

코헨은 2020년 게임스톱에 첫 투자를

장 ‘핫한’ 투자자 자리를 놓쳤다면…, 그

MS가 올해 1월 18일 687억 달러에 인

이 52주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미래를 내

진행한 후 월스트리트 공매도 세력과 정

럼 주인공은 회사를 5조원에 판 20대 초

수한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

다본 투자가 됐다.

면충돌했는데, 주가를 하루에 200% 가

반 청년 투자자일까.

트·콜 오브 듀티·오버워치 등 유명 게임

장기투자와 가치투자라는 잣대로 투자 한다는 버핏, 앞으로 그는 몇 번이나 더 돌아오게 될까. 2022년 3월 마지막 주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주목받는 투자자는 누구일까.

아니다. 주인공은 올해 91세가 된 워런

타이틀을 다수 보유한 회사다. MS는

버핏이다. 정작 워런 버핏은 ‘해오던 일을

지난 2월 14일 액티비전 블리자드 종가

최근에도 코헨은 자신이 이사회 의장으

계속했을 뿐인데…’라고 생각할지 모른

65.39달러에 45% 프리미엄을 더해 인수

로 취임한 이 게임스톱 지분을 매입하면

다. 실제로 ‘핫한’ 투자자 워런 버핏이 재

가를 결정했다.

서 불과 열흘 만에 주가를 두배로 띄운

등장한 건 올해 1월이다.

까이 띄우고 떨어뜨리는 일을 반복하면 서도 버텨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지난해 12월 1

창업자에서 행동주의 투자자로 변신한

다. 그리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한마디

올해 1월 25일 미국이 긴축으로 방향을

일 57.28달러에 거래됐다. 12월 중순에

서른일곱의 라이언 코헨은 어떨까. 코헨

를 남긴다. “I put my money where my

틀면서 기술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는 60달러대로 올라섰고, MS의 인수 소

은 스물여섯이던 2011년 반려동물 용품

mouth is(나는 말로만 하지 않고, 행동으

미국 주요 매체들은 워런 버핏이 테슬라

식이 알려지면서 1월 18일 25.88% 오른

업체 ‘추이’를 창업하고, 7년 후 약 4조

로 보여준다).”

투자자로 유명한 캐시 우드를 앞지르기

82.31달러에 거래됐다.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원에 회사를 매각했다. 그다음 RC벤처스

게임스톱이라는 한물간 회사를 오직 기

라는 벤처캐피털을 만들어 행동주의 투

대감만으로 트렌디한 회사로 키워낸 코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먼트는 테슬

자자로 변신한다.

헨은 그러나 월스트리트가 지금 주목하

라·코인베이스 등에 투자하면서 유명해

워런 버핏이 액티비전 블리자드 지분 매

는 두번째 투자자일 것이다.

졌고, 2020년 수익률 156%를 기록한 기

입 이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추정은 가

술주 투자 펀드다.

능하다. 먼저 버핏이 직접 밝힌 투자철학

그의 업적은 온라인 게임 유통회사이 자 밈주식(개인투자자들의 입소문으로

30대 성공한 기업가가 회사를 판 돈 4

주가 등락을 하는 주식)이 된 ‘게임스톱’

조원으로 월스트리트 권력자들과 드라

하지만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이노베이

에 투자한 거다.

마 같은 정면승부를 펼치고 있는데도 가

션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은 1월에

워런 버핏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매입가 는 50~60달러대로 추정된다.

을 들어보자. 워런 버핏은 2020년 8월 30일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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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생일을 맞아 월스트리트저널과 이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이라는 소식이 들려

메일 인터뷰를 가졌다.

왔다. 매입 사실은 버크셔가 최근 SEC에 보

버핏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투자철학을

고한 공시 문서를 통해서 알려졌다.

소개한다. 요약하자면 ‘시간을 내 곁에 두

버크셔는 올해 처음으로 옥시덴털 주식

라’, 이를테면 장기투자다.

을 사기 시작했고, 3월에만 6100만주를

버핏은 “복리의 마법이 나에게 현재 가

매입했다.

진 자산 가운데 90%를 65세 이후에 벌 게 해줬다”며 “나는 오랫동안 ‘므두셀라

전체 매입 규모는 9100만주로 이 회사

기법’을 권유해왔고, 그것이 투자에 가장

보통주의 약 9%다. 옥시덴털 주가는 이

효과가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므두

사실이 알려진 지난 3월 4일 17.6% 급

셀라는 성경에서 969년을 살았다는 인

등했다. 3월 8일에는 워런 버핏이 세계 부자순

물이다.

위에서 넉달 만에 6계단이나 상승해 5위

버핏은 복리의 마법도 얘기해왔다. 그는 1000달러가 연 복리 10%를 적용하면 5

애플, 에너지 회사 BHE, 철도회사 BNSF

주를 매입하는 것도 자산을 늘리는 방법

년 뒤에는 1600달러, 10년 뒤에는 2600

가 자신들의 빅4 회사라고 소개했다.

이라고 소개한다.

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워

달러, 50년 뒤에는 11만7400달러로 불

버크셔 해서웨이는 투자 전문회사가 아

버크셔는 지난해 약 270억 달러어치의

어난다는 걸 알게 된 후 “이런 게 돈 버

니라 실제로 경영권을 인수해서 보험사

자사주를 매입했다. 그 결과, 버크셔 주

는 길”이라고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서

등을 직접 경영하고 있다.

가는 역대 최고가를 경신해 한 주에 50

심지어 워런 버핏의 2년 전 실패한 투자

버크셔가 경영권을 가진 회사들이 장기

만 달러를 넘긴 세계 최고가 주식이 됐

도 재평가받기 시작했다. 버크셔는 지난

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내부 기회

다. 이런 투자철학들을 감안했을 때, 워

2020년 8월 일본 5대 상사인 이토추상

지난 2월 워런 버핏은 지난해 4분기 버

를 늘리거나 인수하는 방법이 있다고 소

런 버핏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지분을

사, 미쓰비시, 스미토모상사, 미쓰이물산

크셔 해서웨이의 실적이 담긴 연례서한

개했다. 특히 단순 지분투자에 대해서는

매입한 이유는 ‘장기’와 ‘가치’란 단어에

지분을 각각 5% 이상 매입했다.

에서 현재 투자업계 상황과 자신의 투자

장기금리가 여전히 낮아 주식·부동산 등

서 찾을 수 있다.

철학을 공유했다.

모든 상품의 가치가 너무 높아지면서 자

인지 버핏의 전기 제목도 ‘눈덩이(The Snowball)’다.

그는 “금리가 기업의 가치(valua tions) 보다 중요하다”고 평소의 소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워런 버핏은 서한에서 보험,

신들을 설레게 하는 주식이 적어졌다고 밝혔다. 그래서 마지막 방법으로 버크셔의 자사

어쨌거나 워런 버핏의 소식은 3월에도 끊이지 않았다. 3월 7일 워런 버핏이 올해 처음으로 새 로 지분을 매입한 회사가 셰일오일 기업

런 버핏 재산은 올 들어 17% 증가한 1167억 달러였다.

당시에는 이미 한물간 사업모델로 평가 받는 일본 상사들에 투자를 했다며 비난 을 받았다. 상황이 바뀐 것은 3월 7일이 다. 이날 일본 상사주들은 대거 52주 최 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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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는 이미 가이코·제너럴리 등 보험 자회사를 보

버크셔가 지분을 보유한 이토추, 미쓰비시, 스미토모

유하고 있다. 앨러게이니는 1990년대 초반부터 보험업

도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3월 15일은 워런 버핏의 재평가가 정점을 찍은 날이다.

비중을 점차 줄이고, 산업용 미네랄 등 다른 사업을 적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가 처음으로 주당 50만 달러를 넘

극적으로 개발해온 버크셔 해서웨이의 닮은꼴 회사다.

겼기 때문이다.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A 주식은 3월

심지어 앨러게이니 CEO인 조셉 브랜든은 한때 워런

14일(현지시간) 장중인 오전 11시 50만22.84달러로 사

버핏의 사람이었다. 그는 지난 2001~2008년 버크셔의

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버크셔 A는 전 거래일보다

보험 자회사인 제너럴리 경영을 맡은 바 있다. 워런 버

0.81% 상승한 49만3785.00달러로 장을 마쳤다. 3월 30

핏이 이사회에서 차기 CEO로 거론하던 후보 중 하나였

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버크셔 주가는 52만9245

다. 버핏은 지난 2001년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례서한에

달러를 기록했다.

서도 조셉 브랜든 CEO를 잭 웰치 당시 GE CEO와 비 교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 랠리는 실적이 그만큼 받쳐줬 기 때문에 가능했다. 지난해 4분기 버크셔의 영업이익

고유가, 금리인상기, 인플레이션 등이 워런 버핏이 재

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72억8500만 달러로 10

조명되는 데 한몫한 건 사실이다. 다만, 그 배경에는 워

조원에 육박했다. 2021년 전체 영업이익은 25.2% 증가

런 버핏이 늘 주장하는 ‘가치투자’라는 철학이 있다. 버

한 247억5500만 달러로 30조원을 넘겼다. 버크셔는 시

핏이 게임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MS가 인수하기 전

가총액 기준 미국 6위 기업이다.

에 이미 점찍어둔 것은 당시 이 회사는 사내 성차별 및 성추행으로 기업가치가 크게 훼손된 상태였기 때문이

<워런 버핏은 고유가 시대를 예상하기라도 했듯 지금

다.

까지 투자하지 않았던 셰일오일 기업을 새롭게 편입했

다시 워런 버핏의 ‘경쟁자’인 라이언 코헨으로 돌아가

다.[사진=뉴시스]

보자. 행동주의 투자자인 라이언 코헨은 자신이 한번

워런 버핏이 재조명을 받은 이유 중 하나는 국제 유가 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랠리를 거듭한 데 있

1810만주를 추가로 매수해 지분을 14%로 끌어올렸다

뱉은 말은 지키는 사람이라며 게임스톱 주식을 추가 매

다. 셰일오일 회사, 석유회사, 일본 상사들은 모두 고유

는 소식이 전해졌다. 버크셔는 주당 60달러 미만으로

수해 주가를 단시간에 두 배로 끌어올렸다. 버크셔 해

가 수혜주들이다.>

옥시덴털 주식 8400만주를 추가 매수할 수 있는 옵션

서웨이를 이끄는 워런 버핏도 자신의 투자철학을 공개

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행사할 경우 지분율이 22%를

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앞서 언급했듯 워런 버핏이 올해 첫 선택한 기업 옥 시덴털 페트롤리엄도 좋은 예다. 버핏은 지금까지 전

넘길 것으로 알려졌다.

버핏은 올 2월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인플레이

혀 투자하지 않았던 셰일오일 기업을 새롭게 편입했고,

아흔하나의 나이가 무색하게 워런 버핏은 올해 정말

션이 너무 높아서 물건이든 주식이든 가격이 안 오른 게

고유가 시대가 오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옥시덴털 페트

쉬지 않고 움직였다. 3월 22일 워런 버핏이 6년 만에

없다”고 투덜거리며 한마디를 남긴다. “Today, though,

롤리엄 주가는 3월 30일(현지시간) 올해 들어서 무려

M&A에 나선 사실이 알려졌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미

we find little that excites us(요즘 재미볼 만한 주식 찾

87.41% 폭등한 58.1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국 보험회사인 앨러게이니를 116억 달러에 인수하는

기가 너무 어렵군).”

워런 버핏이 지난해 4분기 점찍은 종목 중엔 석유회사

데 합의했다.

서한을 보낸 날짜는 2월 26일. 미국 주요 매체들이 워

셰브론도 있다. 다시 버크셔는 셰브론 주식 940만주를

인수 금액은 엘러게이니의 지난해 말 기준 순자산에

런 버핏의 버크셔가 MS가 인수하기 직전인 지난해 말

추가로 매입해 총 38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셰브론도

1.26배, 지난 3월 18일 기준 앨러게이니 종가에 25.3%

게임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 주식을 대거 매입했다며

유가 폭등의 영향으로 올 들어서만 주가가 37.51% 급등

경영권 프리미엄을 적용해 결정됐다. 지난 2016년 항공

자신을 다시 재조명하기 시작한 지 불과 열흘 후였다.

했다. 지난 6개월간 주가 상승률은 61.66%다.

기 부품업체 ‘프리시전 캐스트파츠’를 370억 달러에 인

워런 버핏이 흥미를 느끼려면 애플 정도의 신화는 써

수한 이후 6년 만이다.

야 하는 걸까.

3월 17일에는 버크셔가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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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테크놀러지

글로벌 자동차 업계... 반도체 보다 더한 배터리 사태 불안

주간필라 APR 29.2022-MAY 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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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배터리는 이보다 더 큰 문제를 일

생산을 늘릴 예정이어서 경쟁은 앞으로

으키며 앞으로 20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

치열해지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반도체 부족으로 고전하고 있는 세계

재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고 경고했다. 배터리 생산 업체들의 원

자동차 업체들은 부족 사태에 대비해

자동차 업계에 배터리 부족 사태까지 겹

설명했다. 저널은 스캐린지 CEO의 발

자재 확보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

원자재 확보와 배터리 자체 생산을 계획

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점차 커지고 있

언은 전기차용 부품 수요는 빠르게 증가

으며 제조비까지 상승하면서 앞으로 더

하고 있다. 그러나 벤치마크 미네럴스는

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자동차 업계

하고 있지만 부품용 소재 부족에 따른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공장이 늘어도 이중 절반 이하

가 반도체 파동과 비슷한 배터리 부족이

생산 감소를 업계 임원들이 걱정하고 있

올 것이라는 불안감에 코발트와 리튬, 니

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광물정보업체 벤치마크 미네럴스에 따

정도만이 글로벌 자동차 기업을 충족시

르면 리튬이온 배터리 가격에서 원자재

킬 수 있는 품질의 제품을 만들 것으로

가 차지하던 비중은 2015년 40%에서

예상하고 있다. 스캐린지 리비안 CEO는

현재 80%로 증가한 상태다.

자사의 배터리 확보 전략 계획은 제휴사

켈 등 전기차 배터리 제조용 원자재 확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지난달 리

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자체 배터리 생

튬 가격이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급등

산 공장 건설에도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

했다"며 테슬라가 직접 채굴하고 정제해

여기에 자동차 뿐만 아니라 친환경 에

다.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의 RJ 스캐

야할지도 모른다고 트윗했다. 리튬 가격

너지 생산 기업들도 전력 저장용 배터리

린지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업계가

은 올해들어서만 약 50% 상승했다.

와 공동투자, 자체개발 및 생산 등 다변 화라고 설명했다.

연말 아이폰14 '퍼플' 나올까…유저들 기대감 모락모락 조명에 따라 톤 바뀌는 '퍼플' 색상 추

열의 미드 나이트 △흰색 계열의 스타라

가 예상

이트 △레드 △그린 등 색상을 선보였다.

하반기 출시되는 아이폰14가 새로운 컬

아이폰14 프로 라인업 역시 전작과 비

러를 선보일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

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파이트 △

다. 그간 없었던 보라색을 추가해 독특

골드 △실버 등 색상은 유지되며 △시에 라 블루 △알파인 그린 대신 다크 퍼플 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퍼 플 색상은 조명에 따라 톤이 바뀌는 특 별한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맥루머스는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12 에 퍼플 색상을 추가하면서 소비자들에

함을 더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이후 24

배터리 부족에 직면할 수 있으며 이것은

스캐린지 CEO는 앞으로 10년내 전기

현재의 반도체 위기를 초월할 수 있다고

차 판매를 수천만대 수준으로 늘리기 위

23일 맥루머스 등 IT 전문 외신에 따르

인치 아이맥과 6세대 아이패드 미니 등

경고했다.

해서는 충분한 배터리 생산이 필수이나

면 아이폰14 라인업 색상이 일부 재편될

에 퍼플 색상을 적극 적용하고 있다"고

스캐린지는 지난주 미국 일리노이주 노

원자재 생산과 가공에서 전지 제조 등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색상인 퍼플이 추

말했다. 다만 이같은 관측은 아직 소문

멀의 리비안 공장을 기자들에게 공개하

모든 과정에서 부족이 있을 것으로 예

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라고 덧붙였다. 맥루머스는 "이 소문

는 자리에서 “현재 세계 배터리 생산량

상했다. 그는 반도체 부족이 초기에 수

아이폰14 기본 색상은 △블랙 △화이트

은 트위터에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출처

은 앞으로 10년동안 필요한 규모의 10%

요와 공급의 작은 불균형에서 시작했던

△레드 △블루 등 전작에서 활용했던 색

가 불분명하다"며 "중국 SNS 웨이보에

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것이 자동차 업체들의 과도한 매입과 재

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아이

올라온 원글도 현재 삭제된 만큼 현 시

러면서 “이것은 공급망의 90~95%는 존

고 쌓기로 오늘날 문제가 확산됐다며 전

폰13에서는 △핑크 △블루 △검은색 계

점에서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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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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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의 소통이 이루어질 때 시의 흐름이

꽃잎이 진 자리

주는 느낌이 있다. 물론 시인의 직관에

-심연

의해서 쓰여 질 때도 있다. 직관이란 무 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던 것을 체험이나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저물어가는 노을의 빈 자리

이미지를 통하여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

오랜 기다림은

다. 그래서 시인은 새로운 언어의 개척자

천둥 소리로 채웠다

라 할 수 있다. 방법은 많이 써보고 쓴 만

사월의 바람은 열리지 않을 것 같던 창을 열고

큼 생각하고, 생각한 만큼 고민의 흔적이 모든 사람은 행복을 추구한다. 행복의

시 속에 흐른다면 아름다운 시로 인정될

큰 문을 박차고 나온 샘이다

내용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궁극적인

것이다. 그래서 시는 함부로 평할 것이 아

고랑을 파고 낮은 곳으로 흘러

목표는 행복이라는 것은 같다. 행복은 그

니다. 장점을 칭찬해주고 좋은 문장이나

뿌리를 찾아 오르고 올라

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대가

단어의 선택에 관심을 가져주어야 한다.

모가지를 빼고 세상을 보다

를 필요로 한다. 역경을 이겨냈을 때 오

성경속에서 시편은 참 아름다운 시로

꽃이 되었다

는 행복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것

되어 있는 책이다. 표현과 단어 선택의

이다. 제일 좋은 것은 평범한 생활속의

탁월성을 볼 수 있다. 시는 매우 짧은 문

청춘은 날개가 없어도

행복인데 이 경우는 행복이라는 것을 잘

장과 글이지만 표현과 단어 선택의 묘미

하늘을 난다

느끼지 못한다. 평범한 일상에서의 행복

에 젖는 날이 많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

가 그 안에 있기에 놀라운 것이다. 처음

사월의 바람은

은 언제나 준비해야 한다. 곧 평안 할 때,

다. 계절이 주는 놀라운 변화이다. 필자

써 놓고 10번 20번 50번까지도 다시 손

한 모금 물에 푸르러진 마음

좋을 때, 소위 잘 나간다 할 때, 미리 준

도 감나무 모종을 비롯해 몇 가지 모종

을 보고 고쳐보면 보이지 않던 문맥이 보

세상에 등을 대고 누웠다

비하는 것이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있

을 구입해서 심었다. 관리를 잘 하면 결

인다. 느끼지 못했던 흐름을 느끼게 된다.

다는 것과 같다. 인생이 언제나 항상 좋

실이 좋을 것이다.

1년쯤 지난 후에 다시 보면 아쉬움이 드

보내기 싫은 지 석양빛도

을 수는 없다. 자의 든 타의 이든 어려움

시인의 생각은 외로운 뱃사공과 같다

러나서 또 고치게 된다. 좋다. 전혀 다른

가던 걸음을 멈추고

이 올 때가 있다. 이 때를 위해 미리 준비

할 수 있다. 망망대해에서 낚시를 드리고

문맥으로 바뀔지라도 자꾸 보면서 다시

곁에 서 있은 지 오래 되었다

하는 것이다. 준비된 자만이 행복의 꿀

입질하는 물고기와의 지루한 견제가 필

확인하는 자세가 좋다. 처음부터 너무 기

을 딴다.

수이다. 견제가 길어질수록 생각이 많아

성 시인들의 흉내를 낼 필요는 없다. 있는

어느 덧 우리는 꽃피는 사월의 끝자락

지고 복잡 해진다. 물 흐르듯 쉽게 초안

그대로 짧은 문장으로 시를 쓰는 습관이

꽃잎이 진 자리에

에 서 있다. 따뜻하다 싶으면 추위가 엄

을 잡겠지만 생명력을 불어넣고 맛을 살

중요하다. 항상 메모할 준비를 하는 것이

웅크리고 앉아 생각에 잠겼다

습하고 추웠는가 싶으면 덥다고 아우성

리려면 남모를 고민과 마음의 깊이를 담

좋다. 생각날 때 언제든지 적어 놓는 것이

그리고 그 다음은 …

치는 때가 사월이다. 그래서인지 봄의 맛

아내야 한다. 그래서 작품이라 한다. 이

다. 단어 하나라도 좋다. 그 단어 하나를

이별 이야기를 이어갔다

을 느끼는 것은 사월이다. 씨앗이 움튼

제는 작품을 넘어 명품이 나와야 한다.

가지고 한 작품이 나오는 경우가 너무나

사월은

것을 보면서 놀라고 개나리와 진달래를

시에는 존재성과 상징성을 현대적인 표

서릿발 돋던 날에도

보면서 아름다움에 탄성을 자아내는 때

현으로 이미지화 하여 쓰여 지며 나타나

인해 항상 행복하다.

정직한 날에 코끝이 찡했던 것은

가 사월이다.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계절

야 한다. 한 문장 속에서 나타나는 표현

^^필라문협에서는 함께 활동할 초보 또

꽃잎이 진 자리가 아물어갈 즈음에

이기도 하다. 가수들은 노래를 더 활기차

에 존재에 대한 인식이 있고 상징적 이미

는 기성 작가님들을 기다립니다. simy-

순수한 삶을 바라보며

게 부르는 때가 새봄이다. 시인들도 시상

지가 있다. 이런 부분을 잘 구별하여 사

eonus@gmail.com

많기 때문이다. 하여 시인은 시를 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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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청소년 상담

주간필라 APR 29.2022-MAY 5.2022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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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재벌가의 골육상잔은 결국 돈 때문인

받은 교회가 더 낮아질 것입니다. 은혜와

셈이다.”

사랑이 넘치는 성도와 교회의 관계 속에

여러분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실 것

낮아짐과 섬김과 나눔과 헌신이 풍성해

가끔 한국 드라마를 볼 때 박탈감을 느

같습니다. ‘아니.... 부자 부모 만난 덕분

질 것입니다. 우리가 팬데믹 속에서 학습

낄 때가 많습니다. 특히 재벌가의 상속분

에 그 정도 상속을 받고 재산을 받았으

한 진리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사랑과

쟁, 권력 다툼을 그리는 드라마를 볼 때

면 됐지... 더 받겠다고 싸우는 건 뭐야....

은혜는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습니다. 세

그렇습니다. 만일 드라마에서 그리는 장

나 같으면.... 그 재산의 1/100만 줘도 만

상이 흔들지 못합니다. 그것은 하늘에서

면들이 정말 그들의 일상이고 삶이라면

세를 부르겠네...’ 뭐 이런 생각 말입니다.

내려오는 것이고, 받아서 순종하는 성도

그들은 아마도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

하지만 그게 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 대

들에게, 헌신하는 교회에게 더 차고 넘치

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사는 이 세상에

부분의 분쟁은 내가 얼마나 가졌느냐에

고 풍성합니다. 은혜를 마음에 담고 은혜

서 모든 영광과 쾌락을 누릴 수가 있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나보다 내 형제, 친척이

로 섬기고 은혜를 나누는 교회와 성도가

왜 또 다른 나라를 소망하겠습니까? 특

얼마나 더 가지느냐에 있습니다. 나보다

되면 좋겠습니다.

히 재벌가의 상속와 재산 분쟁은 드라마

더 많은 재산, 권력, 지위를 누릴 때 내가

이제 우리는 힘들고 어려웠던 팬데믹

의 단골 소재입니다.

받은 양과 관계없이 쉽게 분노하고 다투

의 시대를 지나서 회복과 부흥의 시간을

나아가서 실제로 드라마나 영화같은 일

게 됩니다. 만일 그들이 자신들이 부모로

시작해야 합니다. 먼저 일하려고 하기보

들이 그들 사이에 일어나는 것도 같습니

부터 받는 기득권이 얼마나 크고 다른

다... 우리에게 임한 은혜를 먼저 우리의

다. 삼성이나, 현대.... 롯데나 한화그룹 같

모든 사람들에 비해서 과분한 것인지를

예배하고 친교하기도 합니다. 저는 우리

마음과 생각과 관계에 채웁시다. 서로에

은 굴지의 기업들에서 1세대 혹은 2세

안다면... 바로 그 사실에 집중한다면 결

가 지난 2년을 돌아보며 학습한 것이 있

게 요구하기보다 나에게 섬길 수 있는 은

대 경영인이 물러나고 자녀들이 경영권

코 그들은 불평하거나 다투지 않을 것입

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학습한 가

혜가 있는지, 내가 은혜에 집중하고 있는

을 승계하는 과정에서 각종 불법과 비리

니다. 반면 그들이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장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의 은혜는 시대

지를 생각합시다. 은혜는.... 우리가 나누

가 만연하고 추악한 재산분쟁 계속되고

기득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다른 형

의 불안이나 두려움을 넘어선다는 것입

어야 할 은혜는 하나님이 값없이 무한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취재한 기사가 있

제들보다 더 많이 가지지 못한 것에 집중

니다. 우리는 두려워하고 염려했지만 하

게 주시는 것입니다. 기억합시다. 더 많이

습니다. 제목은 이렇습니다. ‘재벌家 혈족

한다면 그들은 가진 유산의 양과 관계없

나님의 은혜는 더욱 넘쳤습니다. 이 은혜

은혜 받은 성도가 더 열심히 섬깁니다.

간 분쟁, 돈 앞에선 부모·형제도 몰라’ 이

이 마음과 관계의 빈곤에 허덕이게 될 것

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상

더 많은 은혜 받은 교회가 더 겸손합니

기사의 마지막은 이렇게 끝납니다. “최근

이고, 불평하게 분쟁하는 삶을 계속하게

속하신 사랑입니다. 사람이 측량할 수 없

다. 더 많은 은혜를 누리고 경험한 성도

재벌닷컴과 산업·금융투자업계에 따르

될 것입니다.

고 감당할 수 없습니다. 재벌들은 재산은

와 교회가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면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자산 기준 우리

우리는 지난 2년 이상을 팬데믹의 시대

놓고 다투고 분쟁합니다. 더 많이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에 인도함을 받는 성도와

나라 40대 재벌 가운데 거의 절반에 가

로 살았습니다. 두려움과 염려, 불안과 분

누리겠다고 진흙탕 싸움을 합니다. 하지

교회가 될 때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회복

까운 17곳에서 이 같은 혈족 간의 분쟁

노가 우리들의 공통된 정서였습니다. 이

만 우리는 다른 성도들이 더 많이 가질

과 부흥의 시간에 더 좋은 성도와 교회

이 벌어졌다. 경영권 차지를 위한 다툼,

제 대부분 우리는 마스크를 벗고 보다 많

수록 좋습니다. 더 많이 은혜를 받은 성

가 되어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더 많은 재산을 상속받으려는 법정 싸움

은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함께 모여

도가 더 섬길 것입니다. 더 많은 은혜를

것입니다.


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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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다. 그러면 회사에서 뱅가드에 있는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은퇴 계좌로 은퇴자금을 직접 트랜스퍼 (Direct Transfer)해 준다. 이런 식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작하며 수많은 직

옮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옮기는 과

장인이 잡(Job)을 잃었다. 지난 2년간 경

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금과 벌금 등을

제회복으로 많은 사람이 잡을 다시 찾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았고 최근에는 직장인 51%가 새로운 직

둘째는 회사에서 수표를 일단 은퇴자에

장을 심각하게 고려하며 또한 실제로 새

게 보내는 회사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수

로운 직장으로 옮기고 있다고 피델리티

표를 회사가 작성할 때 은퇴자 이름인 홍

(Fidelity) 금융회사가 발표했다.

길동으로 하지 말고 뱅가드(Vanguard

직장을 바꾸거나 은퇴를 준비할 때 열

FBO 홍길동)로 작성해 달라고 요구한다.

심히 투자한 401(k), 403(b), 457, TSP 등

이렇게 받은 수표는 은퇴자가 사인할 필

은퇴 계좌를 어떻게 할지를 결정해야 하

(Vanguard)나 피델리티(Fidelity)와 같

것으로 간주하여 전액에 대해서 소득세

요 없이 뱅가드 은퇴 계좌 번호만을 수표

는데 새로운 직장으로 옮긴 직장인 21%

은 금융회사로 옮길 수도 있다.

와 벌금을 내야 하며 잘못된 결정은 원

에 기재한 후 뱅가드로 보내면 된다.

가 현금으로 찾는다고 한다. 이것은 재정

은퇴 계좌는 일반적으로 금융회사로 옮

점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새 직장이나 은퇴 등으로 여러 가지 해

적인 큰 실수라고 말할 수 있다. 은퇴플

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러 이유 중 하

제대로 하는 롤오버 하는 과정은 이러

야 할 일이 많다. 은퇴 계좌를 옮기는 과

랜에서 현금으로 찾을 때 나이가 59.5세

나는 직장에 있는 은퇴 계좌는 직장에서

하다. 은퇴 계좌를 가진 사람의 이름이 ‘

정이 익숙하지 못하고 투자종목을 결정

보다 적으면 10% 벌금을 내야 하는 것

정해놓은 규칙을 따라야 한다. 한 예로

홍길동’이라고 하자.

하기도 마음에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

은 물론 그해 수입으로 간주하여 세금

은퇴 계좌에서 사고파는 횟수를 한 달에

은퇴자금이 옮겨 갈 금융회사를 먼저

런 여러 가지 이유로 은퇴 계좌 옮기는

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세금이나 벌금보

몇 번만 허용한다는 규칙 등이 있다. 또

선정한다. 한 예로 뱅가드로 옮기기로

것을 자꾸 뒤로 미룬다. 투자 경비가 저렴

다 더 중요한 것은 세금을 유예하며 장

한, 직장에 있는 은퇴 계좌는 투자 종목

했다고 하자. 뱅가드에 롤오보(Rollover

한 금융회사를 선택하여 모든 은퇴자금

기간 투자하면 큰 은퇴자금이 될 기회도

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제대로 된 포트폴

IRA) 계좌를 열면 계좌번호가 형성된다.

계좌를 한곳에 모아 제대로 된 포트폴리

포기하는 것이다. 우리가 모두 기억해야

리오(Portfolio)를 형성하기도 어렵고 투

그다음 일했던 직장에 연락하여 은퇴자

오를 형성해서 운영하기를 추천한다.

하는 것은 은퇴 후 받을 수 있는 은퇴연

자경비는 오히려 더 높을 수도 있기 때

금(401k) 등을 직접 뱅가드로 옮기겠다

금(Social Security)만을 가지고는 장기

문이다. 은퇴 계좌에서 나온 전체 또는

고 말한다. 회사는 회사 문서를 은퇴자

간 은퇴 생활을 유지하기 매우 어렵다

일부 은퇴자금을 다른 금융회사 은퇴 계

가 작성해서 제출할 것을 요구한다. 서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는 사실이다. 직장을 옮기며 먼저 직장

좌로 옮기는 과정을 롤오버(Rollover)라

류 작성할 때 일반적으로 두 가지 방법

Adviser (RIA)

의 은퇴자금을 현금화하지 않고 다음 세

고 한다. 직장에서 은퇴 계좌 전액을 수

의 하나를 선택해서 은퇴 계좌를 옮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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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방법으로 옮길 수 있다. 옛날 직장

표(Check)로 보내주면 60일 이내에 새

수 있다.

248-974-4212

에 그대로 남겨둘 수도 있고, 새로운 직

로운 금융회사 은퇴 계좌로 보내야 한다.

첫째는 뱅가드에 형성된 은퇴자금(일반

장으로 옮길 수도 있으며, 혹은 뱅가드

만일 60일이 초과하면 은퇴자금을 찾은

적으로 Traditional IRA) 계좌번호를 기

4/25/2022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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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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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잘해주고 혼자 상처 받지마라 같았습니다.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전화를 받은 집사님은 당황해하며 안 그래도 집사님에게 인사를 못 드리고 와 서 마음이 늘 안 좋았다고 말 합니다.

어느새 에어컨을 틀어야 하는 시간이

갑자기 이사를 하게 된 경위를 들었지

왔습니다. 2층의 아들들이 덥다며 에어

만, 섭섭한 마음이 없어 지진 않았습니

컨을 틀기에 아직 4월인데 벌써,,,

다.

그만큼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여름이

좋은 교회 찾아서 신앙생활 잘 하라며

문 앞에 왔다 라는 것이겠지요.

마무리 인사까지 했지만,,,, 그녀도 저도

몇 일전 목사님이 설교하시며 읽으셨던

게운치 않은 통화였습니다.

책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드리는 예배시간이 달

"혼자 잘해주고 혼자 상처받지 마라" 입 니다. 어 저거 내 이야기이네 하는 생각

남편이 전화를 받고 나더니 " 당신 태오

님이 못 오셔서 미역국을 들통으로 끊여

라 만날 수 없어서 라는 이유가 타당할

이 불현듯 스쳤습니다.

네 이사간 거 알고 있었어" 합니다.

서 몇 번을 배달하고 태오를 정말 예뻐했

까요? 생각해 보면 제 잘못입니다. 혼자

습니다. 한국에서 오는 친구부부가 초등

잘해주고, 혼자 상처받았으니 말입니다.

새 신자 관리를 하다 보면 이런 사람, 저 런 사람들이 있지요. 교회 이미지 때문이라도 정말 최선을 다해 그들에게 잘해줍니다.

"그게 무슨 말이야 2,3주전인가 주차장 에서 만나 이야기까지 했는데" "2주전에 목사님이 강단에서 기도까지 해주었다는데",,,, 헐!!! 말도 안되

학교 아들을 위해 미국에서 2달간 체험

그들이 저에게 잘 해달라고 이야기한

을 하기위해 그 집에 머무를 때에도 대

적 없었고요, 음식 맛있으니 해 달라고

식구 밥하기 힘들 것 같아 육 계장이며,

이야기한 적도 없습니다.

설렁탕이며,,,

나와 같은 마음일 거라고 믿어 의심치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정착이 되고 그들

태오네로 말할것같으면, 4년 버지니아

이 처음 왔을 때 잘해준 사람들에게 고

에서 이사를 온 첫 주 교회에 와 등록을

그런데 말도 없이 이사를 갔다고 하니

마움을 전하곤 하지요.

하고 임신을 하고, 태오를 낳고, 키우며

한동안 멍 하더라구요 젊은 사람들은 다

정말 동생부부에게 하는 것처럼 잘해주

그런 가 하며 혼자 많이 속상해했습니다.

다음 번엔 이처럼 상처 안 받기를 바래

그러다가 안되겠다 싶어 집사님께 전화

봅니다. 하나님도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

보람도 그때 느끼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 곤합니다. 지난 주 주일저녁 집에서 쉬고 있는데

었던 가정이었습니다. 입덧으로 고생할 때 , 아기를 낳고 부모

를 걸었지요. 그래야 마음이 정리될 것

않았던 것이 제 착각이었던 것이지요. 이 런 일은 또 다시 생길 것입니다.

셨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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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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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을 완화하는 에센셜 오일을 알고

건선을 완화하는 요법을 준비하는 방법

있는가? 스페인 피부과 및 성병 학회지

데이카스 박사가 건선 치료에 도움이

• 원한다면 오일을 작은 병이나 분무기

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억 2,500만

된다고 제안하는 오일을 사용해 보고 싶

에 담아 항상 들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

명의 건선 환자 중 100만 명이 스페인에

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효과적인 요

법이다. 잘 흔들어서 사용할 것을 잊지

거주하고 있다. 건선은 신체에 심각한 영

법을 준비해 보자.

말자.

• 작은 용기에 오일을 각각 15~20방울

향을 미치는 질환이 아니지만, 자신에게

씩 떨어뜨린다.

맞는 치료제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 알로에 베라 잎 1~2개의 젤을 추출한

건선은 면역계가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 염증성 질환이며, 피부 변화로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건선 치료법은 대부분 가려움증과 염증 완화를 목표로 한다. 일반 약물보다 피부에 공격적이지 않은 자연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면 에센셜 오 일을 활용해 보자.

다음과 같은 에센셜 오일을 조합하면 건선을 완화하는 자연 요법을 준비할 수 있다. • 레몬밤은 각질로 인한 피부 건조와 가 려움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캐모마일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가려 움증과 불편한 감각을 즉각적으로 완화

다. • 알로에 베라와 오일을 잘 섞은 뒤 건선 부위에 바른다.

데 도움이 된다.

에센셜 오일은 신체에 유익한 효과를

• 베르가모트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선사한다. 하지만 이그나시오 데이카스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 피부를 진정시킬

(Ignacio J. Dei-Cas) 박사에 따르면, 에

뿐 아니라, 가려움증과 건조한 증상을 빠

센셜 오일을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유독

르게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성분의 알레르 기 반응도 고려해야 한다.

• 라벤더 에센셜 오일은 피부를 보습하 고 재생하므로, 건선에 효과적이다.

건선을 완화하는 티트리 에센셜 오일 항균 효과로 잘 알려진 티트리 오일은 여드름, 지루 피부염, 건선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므로, 집에 하나씩 두고 있어야 한다. 앞서 언급한 건선 요법은 언제든지

알로에 베라는 건선 증세가 심하지 않

사용해도 되지만, 티트리 오일은 지나치

은 환자에게 만족스러운 효과를 선사하

게 사용하면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

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건선의 치유

티트리 오일로 효과를 보려면 일주일에

율은 거의 83%에 달한다.

1~2회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탈지면에 티트리 오일을 묻혀 원하는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염증을 줄이는 건선을 완화하는 에센셜 오일의 효과

위에 몇 분간 올려 둔다.

사용 방법 앞서 언급한 건선 요법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곳에 바르고 밤새 그대로 두자. 티트리 오일을 사용하면 각질을 제거하고 화끈 거림과 발적을 가라앉힐 수 있을 뿐 아니

• 부드럽게 마사지를 하면 불편함을 완

라, 건선 흉터도 조금씩 희미해질 수 있

화하고 피부를 진정시키며 오일이 훨씬

다. 건선을 앓고 있는가? 그렇다면 에센

더 잘 스며들 수 있다.

셜 오일로 불편함을 줄이고 증세를 완화

• 거즈에 오일을 적신 뒤 건선이 있는 부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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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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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는 것은 황홀한 일입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다하라 요네꼬’라는 일본 여성이 있습

서 요네꼬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처음

처지를 생각하며 기도해 보겠노라고 했

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사람들에

에는 냉정한 반응을 보였는데 신학생은

습니다. 두 사람이 얼마 동안 기도를 하

게 간증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요네꼬

계속 방문하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어

고 다시 만났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응

여사는 “산다는 것이 황홀하다”라는 책

느 날 신학생이 주고 간 성경을 읽던 중

답받은 것이 무엇인가를 내놓고 이야기

을 저술했는데 그 책은 수많은 사람들에

니다. 그녀는 어머니의 큰 사랑을 받으며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

를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두 사람이

게 위로와 소망을 주었습니다. 육신적으

자랐는데 고등학교 시절에 어머니가 갑

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

받은 응답이 같았습니다. 그것은 마태복

로 보면 가련한 불구자인데 어떻게 삶이

자기 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절망한

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3:17)

음 18:19절의 말씀이었습니다. “너희 중

황홀하다고 고백할 수 있는 것일까요? 그

그녀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달려오

라는 말씀이 그녀의 가슴에 뜨거운 감

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

는 기차에 몸을 던졌습니다. 그런데 죽지

동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녀는 없어진

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사랑

않고 살아났는데 두 다리와 왼팔이 잘리

팔 다리에 대한 미련보다 남아있는 세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두 사람

을 체험한 사람은 성결 사랑 감사 평안

고 오른팔도 손가락 두 개는 잘려지고 세

손가락이 소중하게 느껴졌고 생명의 소

이 마음을 합하여 기도하기만 하면 기적

관용 소망 등이 넘치기에 삶이 황홀하다

손가락만 남았습니다. 병원에서 그녀는

중함을 깊이 느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

을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이 주님의 응답이

고 고백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입술로 고백

자살하려고 수면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을 구주로 영접했고 살아있음에 뜨겁게

었습니다. 두 사람은 드디어 결혼을 했습

해 보십시오, “주님, 주님 때문에 저는 사

죽음마저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

니다. 그리고 두 딸을 두었고 건강한 사

는 것이 황홀합니다. 산다는 것이 황홀하

게 절망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타하

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청년이 요네꼬

람들 못지않게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

게 느껴지는 사람 진정한 행복자가 아니

라 아키토시란 신학생이 병원 전도를 와

에게 청혼을 했습니다. 요네꼬는 자신의

들은 교회를 개척하고 세계 여러 곳을 다

겠습니까?


장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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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기억>은 한때 강력하게 남북

나는 나를 몹시 미워했다. 나를 아는 사

을 지배해온 연좌제의 폐해에 관한 이야

람들도 몹시 싫었다. 알지 못하는 사람들

기다. 남북간 청춘남녀의 사랑과 우정에

틈으로 숨어 들어가 삶을 새로 시작하고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작가의 오랜 현

싶었다. 그런 격정의 시간 끝에 마침내 가

장 취재가 작품의 생동감을 더한다.

정을 버렸다. 사랑은 상대를 의심하기 시작 하는 순간부터 파탄을 예고한다던가.

“개 같은 세상이 되니까 대학생 것들까지

희철아, 세월로 못 덮을 세상의 허물은 없

개같이 놀고 자빠졌어.”

단다. 그러나 용렬하게 사랑과 가정을 결딴

호통의 시간이 오래도록 이어졌다.

낸 내 행동만은 아직도 큰 회환으로 가슴

희철아, 너도 이젠 결혼을 했겠구나. 이런

에 남아 있다. 누가 뭐래도 내게 다시 돌아

말을 들어도 얼굴 붉히지 않을 나이가 되

온 네 어머니의 사랑을 저버린 죄 값을 치

었겠지. 나는 그 시각에 꼭 해야 할 일이라

르는 것으로 나는 지금의 내 상황을 받아

는 듯 윤혜의 홑이불 속으로 기어들어 갔

들이고 있다.

다. 술이 분별을 앗아갔을까? 윤혜는 자지

왔다. 윤혜가 직접 나서지 못하는 것을 헤

윤혜는 내 의심에 대해 한 번도 확답해 주

웬일인지 오늘은 이 편지를 마무리할 때

않고 있었다. 다 보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어지기 싫지만 헤어질 수밖에 없다는 다른

지 않았다. 고작 “그렇게 안 되게 하려면

까지도 수수떡이란 놈이 살아 있구나. 여

너의 어머니 윤혜와 한 이불을 덮는 경험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고 여겼다.

내게 잘해”라고 말했을 뿐이었다. 열패감

기 사람들은 전깃불을 수수떡이라고 부른

으로 얼룩진 내 상처가 자주 도졌다. 친구

다. 전압이 모자라니 불빛이 수수떡처럼 불

들은 대기업에서 쑥쑥 자라고 있는데, 나

그스름하다. 오늘은 이만 접는다. 잘 있어 라.

을 나눴다. “신민 씨를 내가 왜 좋아하는 줄 알아? 비

“그런 지조 없는 계집애는 한 트럭을 준 대도 싫어.”

현실적인 몽상 따위에 마음을 두지 않으

나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는 변두리 작은 무역회사의 사무실 안에

니까.”

내 군대생활은 그래서 더욱 사나워졌다.

서 임시직으로 계산기나 두드리던 시절이

날씨가 싸늘해졌다. 따스한 햇볕이 창 안

그날 윤혜는 말했다.

그런 나날에 남한의 독재자가 부하의 총에

었으니까. 열패감은 더욱 증폭되었다. 옳고

으로 들어오면 반갑다. 계절이 가난한 사람

그러나 윤혜와의 연애는 갈수록 순탄하

맞아 죽는 사건이 터졌다. 외국 바이어들

그르고, 맞고 틀리고, 선하고 악한 것을 헤

들의 사정을 아랑곳하지 않고 무작정 달리

지 않았다. 장교 임관도 못한, 국가가 감시

이 정정 불안을 이유로 줄지어 철수했다.

아리는 기능들이 모두 멈춰 선 것 같았다.

기만 하는 열차 같구나.

대상으로 낙인찍은 자인데다 가진 것이라

봉제 수출회사를 경영하던 윤혜의 아버지

우리들 사이의 거리가 시간이 갈수록 멀

희철아, 서울의 가족들이 내게 무수히 했

곤 쥐뿔도 없는 반공포로의 아들을 사위

는 부도가 났다. 그때서야 윤혜는 다시 내

어졌다. 윤혜를 사랑해서 다툰다고 믿었다.

을 질문들이 떠오른다. 당신은 진정 고통

로 삼을 수 없다고 윤혜 아버지가 펄펄 뛰

여자가 되었다. 내세울 것이 없는 여자가

그러나 너와 한철이 태어난 뒤에도 사랑이

스럽기만 했다던 남조선에서의 생활을 거

었다. 윤혜 또한 아버지의 뜻에 따르는 듯

되니까 내 안에서 동면하던 사랑이 슬그머

라고 해석하기에는 거리가 먼 내 행동들이

기선 마감했소? 과연 행복한 생활을 누리

보였다. 나는 이를 갈면서 자발적으로 윤혜

니 다시 움텄다고나 할까.

이어졌다. 칼을 들고 죽여 버리겠다고 발광

게 되었소? 나도 내게 수없이 던졌던 질문 들이다.

와 연락을 끊었다. 죽어 가는 처지에 한 번

그러나 우리는 자주 다퉜다. 내게서 도망

을 떤 적도 있었다. 도망치지 못하도록 서

더 총에 맞아 확인사살을 당하는 기분이

치려 했던 윤혜였다. 앞으로도 능히 그럴

로의 손목을 묶고 다닐까 하는 생각을 오

들었다. 윤혜가 친구를 통해 몇 번 연락해

여자라고 의심했다. 뒤에 네 어머니가 된

랫동안 붙잡고 있기도 했다.

처음 평양에 도착한 뒤, 공화국의 발전상 을 소개하는 여러 시설들을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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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책을 마음껏 볼 수 있다는 인

내 외할아버지는 입북에 관한 조사가 진

민대학습당, 어린이들의 예능특기를 발굴,

행되는 동안 딱 한 번 만났다. 외가에서 외

육성한다는 소년궁전, 산모와 아기에게 행

가 식구들과 함께 한 단란한 자리가 아니

복의 요람이라는 평양산원, 체육강국을 선

었다. 보위원이 입회한 호텔의 면담실에서

도한다는 청춘거리의 각종 운동시설, 기차

였다.

역까지 완비한 드넓은 예술영화촬영소, 인

당시 80이 넘은 외할아버지는 공직에서

민들의 즐거운 휴일을 보장한다는 대성산

물러나 이젠 연로보장을 받으며 산다고 보

유원지……. 남조선에도 이런 정도의 시설

위원은 귀띔했다. 이빨이 빠져서 볼이 쪼글

들은 있었다. 선수촌은 태능에도 있었고,

쪼글했고, 눈이 쑥 꺼졌더라. 양복을 갖춰

대형 종합병원들은 서울이나 지방 대도시

입었지만, 몸피가 준 탓인지 남의 옷처럼

에 즐비했다. 유원지는 전국에 적잖이 널

헐렁했다. 그래도 눈빛만은 형형했다. 한때

려 있으니 대성산 유원지가 더 낫다고 하

고관을 지낸 위세가, 뭔가를 고집스럽게 추

기 힘들었다.

구해 온 흔적이 엿보였다. 만나자마자 나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런 외모의 어느 부분에서 금방 어머니를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에 대한 한량없는 배

시설들보다 안내원의 말대로 그 시설들을

질문인 줄 몰랐다. 안내원은 ‘몰라도 한참

발견했다. 구태여 그 관계를 증명하려고 애

려가 한껏 슴배였지요.”

꾸려 준 수령님의 인간적인 면모를 남조선

모르네’라는 태도로 나를 훑어보았다.

쓰지 않아도 되겠더구나.

안내원은 지상낙원의 주인이라도 되는 양

의 독재자와 비교하려 애쓰기도 했다. 사

자부심에 찬 얼굴로 설명하곤 했다. ‘그런

실 내가 바라는 것은 따로 있었으니까. 평

것 말고 더 좋은 것을 알려 줘.’라고 간청

등, 공평, 정의, 자유 같은 거창한 것이 아닐

하지 말아야 할 질문을 나는 속절없이 보

신과의 관계를 확인하려 했다. 부들부들

하거나 ‘당신이 서울을 알기나 해?’라고 반

지라도 따뜻한 것, 인간적인 것, 거창한 것

탰다. 제발 의심이 부정되는 경이로운 답변

떨면서. 다른 데에는 관심이 없는 듯 보일

박하려는 마음이 그때마다 불쑥불쑥 일었

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는 위

이 안내원의 입에서 나오기를 기대했다. 아

지경이었다. 그분 역시 내게서 어머니의 모

다. 사사건건 북조선을 헐뜯는 남조선의 교

로 같은 것.

니면 지금은 그렇게 하지 못하지만, 곧 할

습을 읽었을 것이다. 감격에 겨워서, 아니

“전국의 모든 인민이 이런 시설들을 마음 대로 향유할 수 있나요?”

“네 어머니가 리순옥이 맞단 말이지?” 기대와 달리 외할아버지는 내게 자꾸 당

육 탓이었을까?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서

“그런데 말이에요. 이 좋은 시설들을 만

수 있도록 애를 태우고 있다고, 그것도 아

면 연세가 많아서 그 순간을 감당하기 어

로 증오하도록 강제된 사람들이었다. 아니,

들어야겠다는 발상을 왜 다른 사람은 하

니면 그저 진솔하다고 느낄 만한 답변이라

려웠을 것이라고 나름으로 짐작했다.

무엇이 되었든 일단 부정하고 보는 태도에

지 못한 거죠? 인민에게 유익한 일은 왜 모

도 돌아오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안내원은

“남쪽으로 피란 가시던 중에 박천에서 헤

익숙해진 내 못된 습성 탓이었을지도 몰

조리 수령님만이 해내시는 거죠?”

‘쓸데없는 소리 그만해’라고 명령하듯 이번

어지셨다지요. 어머니는 할아버지가 돌아

엔 얼굴을 잔뜩 붉혔다.

가신 줄로만 알았대요.”

랐다. 그런 점을 반성하며 그 훌륭하다는

그때 나는 이런 질문이 하지 말아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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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흔히 나타납니다. 불면증상이 지속되

7세 이전의 아동에게서도 나타난다고 합

거나, 우울하거나 불안한 기분이 들거나,

니다. 그리고 성장통으로 알고 있는 소아

그 외의 다른 증상이 있을 경우, 단순 불

하지불편감 중 일부는 소아하지불안증

면증보다는 다른 정신과적 문제에 동반

후군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또한 임신

된 불면증일 가능성이 큽니다.

중 철분이 부족한 경우 하지불안증후군 이 발병하는 경우도 흔히 있습니다.

2) 기면증 기면증은 야간에 6시간 이상 충분한 수

4) 코골이/수면무호흡증

면을 취함에도 낮에 심한 졸음을 호소하

코골이는 매우 흔한 생리적인 현상입니

는 과다수면증 중 하나입니다. 낮 동안

다. 그러나 코골이가 있는 사람의 75%는

졸음 외에도 감정적으로 흥분할 때 힘이

수면 중에 호흡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증

빠지는 탈력발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

을 동반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주변사

며, 수면마비(가위눌림), 잠들 무렵 환각

람이 관찰해도 알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

증상 등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기면증

다. 수면무호흡증이 하룻밤에 40회 이상

은 그 증상이 청소년기에 처음 나타나는

나타나는 경우에는 깊은 잠을 자지 못하

경우가 많으며, 심한 졸음으로 학업에 장

고, 체내 산소 공급이 어렵게 되어, 낮 동

애를 초래하며, 운전 중인 사람에게는 사

안 피로감,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느낌, 아

고 위험을 높입니다.

침 두통, 무기력감, 중력과 기억력 저하, 우울감 등을 유발합니다. 수면무호흡증

3) 하지불안증후군

을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당뇨,

하지불안증후군은 잠들 무렵 다리(특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심각한 부작용

자주 깨고, 새벽에 너무 일찍 잠에서 깨

히 종아리 부근)에 느껴지는 말로 표현

이 일어납니다. 따라서 수면 중에 코골

수면장애란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

어 수면부족 상태가 되어, 이로 인해 낮

하기 힘든 불편감으로 잠들기 힘들어, 수

이가 있고 낮 동안 피로감 등이 나타나

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음에도 낮

동 안 피로감, 졸음, 의욕상실 등의 결과

면부족을 초래하는 수면장애입니다. 다

는 경우에는 수면무호흡증도 있는지 확

동안에 각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 또

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수면장애입니다.

리에 느껴지는 불편감에 대해 환자들은 ‘

인을 한 뒤에 료를 해야 합니다.

1. 수면장애의 정의

는 수면리듬이 흐트러져 있어서 잠자거

불면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평소

전기가 흐르는 느낌’, 벌레가 기어가는 느

나 깨어 있을 때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수면리듬이 약한 사람이, 심리적인 스트

낌’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하고 통증을 호

포함하는 매우 폭넓은 개념입니다.

레스를 겪으면서 수면리듬이 더욱 심하

소하지는 않습니다. 불편감은 낮에도 나

기타 수면장애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게 약화되고, 그 결과 잘못된 수면습관

타날 수 있으며, 대개 야간에 심해지며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주기적

을 가지게 되면서 불면증이 생기게 됩니

다리를 움직이거나 주물러 주면 호전되

으로 움직이는 주기성사지운동증이 있

다. 이후 심리적 스트레스 등이 줄어들더

는 경우가 많습니다. 낮 동안에도 다리를

습니다.이 경우 수면을 방해받아 낮 동안

라도 잘못된 수면습관이 남아 있어 불면

같은 자세로 오래가만히 있어야 하는 경

졸음, 피로감, 불면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

증을 지속시키며, 만성불면증으로 발전

우에 더 심해집니다.

니다. 꿈꾸는 수중에 꿈 내용을 행동으

2. 수면장애의 종류 수면장애는 환자가 보이는 증상에 따라 다양하게 나뉩니다.

1) 불면증 불면증은 잠들기 힘들거나, 잠은 들지만

5) 기타 수면장애

하기도 합니다. 우울증, 불안장애 및 기

하지불안증후군은 50대 이후에 발병하

로 나타내는 렘수면행동장애가 노인에

타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불면증상

는 경우가 흔하지만, 최근의 보고에서는

게 나타날 수 있는데, 심한 잠꼬대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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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다른 사람의 수면을 방해하며 꿈 내

입식 설문지로는 피츠버그수면장애척도

다음, 이어서 낮 동안 주간검사를 시행

찾기 위하여 다양한 수면장애에 대한 설

용을 행동으로 옮기는 과격한 행동으로

가 있으며, 낮 동안 졸음이 심한 경우에

합니다.

문을 담고 있는 피츠버그수면척도를 시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습

는 엡워스졸음증 척도를 시행하기도 합

니다. 소아에게는 수면 중에 갑자기 깨어

니다.

주간검사의 방법은 야간수면다원검사

행합니다. 수면일지 분석결과 6개월 이

를 마치고 2시간 후부터 2시간 간격으로

상 지속되는 만성불면증으로 자다가 깨

약 30분씩 4-6회에 걸쳐 뇌파, 안전도,

는 증상이 주가 되거나 코골이가 동반되

근전도 등의 감지기를 부착한 상태에서

어 있는 경우에는 수면다원검사를 시행

수면장애를 확진하기 위하여 야간수면

어두운 방에서 낮잠을 자도록 하면 됩니

하여 동반되는 수면장애를 평가하기도

소아에게도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다원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야간수

다. 이때 잠드는데 걸리는 시간 잠든 후

합니다. 한편, 불안증이나 우울증이 있

나타날 수 있는데, 이 장애가 있으며 충

면다원검사는 수면장애를 진단하는 가

나타나는 특징적인 뇌파와 안구운동 소

을 경우에도 불면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

분히 자지 못해 낮 동안 산만한 행동을

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검사입니다.

견 등을 관찰하여 낮 동안 졸음의 심한

므로 불안증이나 우울증을 평가하기 위

정도를 평가하고 기면증을 진단합니다.

한 자가설문지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3. 활동기록기 검사

5. 기면증의 진단

심하게 울며 달래기 힘든 야경증과, 수면 중에 일어나 걸어다니는 수면보행증(몽 유병)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야간수면다원검사

보일 수 있고, 성장이 지연되며 뇌 발달

야간수면다원검사는 피검자가 일정한

에 장애를 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야

시설이 갖추어진 수면검사실에서 실제

간수면다원검사 등으로 평가한 후 적절

로 자면서 수면상태에 대한 종합적인 검

한 치료를 해야합니다. 교대근무로 인하

사를 시행합니다.

활동기록기는 손목시계와 유사한 모양

기면증의 진단을 위해서는 임상증상이

여 잠자고 일어나는 시간이 불규칙하거

수면 중의 뇌파, 눈동자 움직임, 신체 근

의 장비로, 손목에 착용한 상태로 24시

중요합니다. 낮 동안 심한 졸음, 탈력발작

나 자주 바뀌는 경우에는 불면증, 무기력

육의 긴장도, 호흡, 다리 움직임, 자세, 심

간(자고 있는 동안에도 착용)을 지내게

(감정적으로 흥분할 때 힘이 빠지는 것),

감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도, 혈중산소농도, 코골이소음, 적외선

하면서 활동도 패턴과 빛에 노출되는 정

수면마비, 입면기 환각(잠이 들려는 순간

청소년에게는 너무 늦게 자고 늦게 일어

비디오로 촬영한 수면모습 등을 다양한

도를 평가하여 일주기리듬수면장애의

환각증세가 생기는 것) 등의 증상이 있

나는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이 나타날 수

감지기를 통하여 측정하며 이를 토대로

진단에 이용됩니다. 대개 7일 이상의 기

는 경우 기면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

있고, 반대로 노인에게는 너무 일찍 자고

수면효율, 수면구조, 동반된 수면장애의

간 동안 착용하도록 하며, 임상상황에 따

다. 하지만 탈력발작이 없는 유형도 있으

새벽에 깨어 잠들기 힘든 수면위상지연

특성과 수면장애의 심한 정도를 평가하

라 1일부터 수개월까지 다양한 기간 동

므로, 탈력발작이 없다고 해서 기면증이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 수면장애를 진단합니다.

안 착용하여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아니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기면증 진단을 위해서는 1박 2일 동안

진단

2. 주간검사

4. 수면일지, 자가설문지

수면장애의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사

낮 동안 졸음이 심한 사람의 경우에는

불면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수

의 문진이 필수적입니다. 다양한 수면장

기면증을 비롯한 과다수면증을 진단하

면패턴을 알아보기 위한 수면일지를 쓰

애를 진단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자기기

기 위하여 야간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한

도록 합니다. 또한 동반되는 수면장애를

수면검사실에 머무르면서 야간수면다원 검사와 주간검사를 연이어 약 22시간 동 안 시행합니다. 야간수면다원검사에서 낮 동안 졸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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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래할 만한 수면장애가 없으며, 객관적

핍성 빈혈 유무와 페리틴 농도에 대한 혈

으로 확인된 심한 주간졸음과 렘수면 이

액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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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 소견을 주간검사로 진단합니다.

3. 수면무호흡증 치료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흔히 동반되

7. 수면무호흡증 진단 수면무호흡증은 임상적인 증상으로 미

어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하지불안증후군은 임상적 증상으로 추

루어 의심이 될 경우, 야간수면다원검사

두 가지가 동반되어 나타날 때 코골이를

정할 수 있습니다. 즉, 야간에 더 심해지

를 통하여 진단합니다. 하룻밤을 검사실

치료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코

는 하지 불편감, 주간에도 가만히 있을

에서 자면서 다양한 센서를 통해서 수면

골이뿐 아니라 동반된 수면무호흡증까

때 증세가 악화되는 양상, 주무르거나 움

중 호흡곤란 유무, 그 심한 정도를 평가

지 치료하여야 완전히 치료되는 것입니

직이며 호전되는 증세가 양상, 그리고 통

합니다. 한편, 구강 및 비강에 대한 평가

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다원검사와 구

증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불편감 등이

도 함께 시행하며, 심한 정도에 따라 적절

강 및 비강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치료

나타나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할 수

한 치료방침을 정합니다.

6. 하지불안증후군 진단

2. 기면증 치료 기면증은 약물로 그 증상을 조절하여

있습니다. 그러나 우선 말초신경계 질환 이나, 관절염, 외상 등 다른 질환이 없는

치료

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1. 불면증 치료

치료합니다.

방침을 정하며, 증상이 매우 심한 경우에 는 수면 중에 양압기라는 장치를 이용하 여 기도가 막히는 것을 막아주는 상기도

낮 동안의 졸음 증상에 대해서는 각성

양압술치료를 시행합니다. 증상이 중간

하지불안증후군의 정확한 진단을 위하

증상이 생긴 지 1달 이내의 급성기 불

제를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부작용이 적

정도로 심한 경우에는 치아에 마우스피

여 종아리 근육에 전극을 붙이고 가만

면증의 경우, 수면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고 안전하며 효과적인 각성제가 개발되

스와 유사한 것을 끼고 자도록 해서 아래

이 앉아 있는 상태에서 불편감이 나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심리적인 스트레스

어 있어 장기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습

턱이 앞으로 조금 나오면서 혀 뒤의 공간

날 때 특징적인 근육움직임이 나타나는

가 심하여 잠들기 힘든 경우에는 1-2주

니다. 탈력발작 역시 약물로 치료하는데,

을 만들어 주어 수면무호흡을 치료하는,

지 살펴보는 ‘운동억제검사’를 수면검사

정도 전문의 처방을 받아서 수면제를 복

항우울제 계통의 약물 중에서 적절한 것

구강내장치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실에서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골

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수면제를 복

을 선택하여 각성제와 병용 투여합니다.

증상이 중간 이하인 경우에는 연구개와

이나 주기성 사지운동증 등 다른 수면장

용하고 있는 중에도 수면위생을 잘 지키

약물 복용 중에도 나타나는 심한 졸음

목젖, 그리고 비강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애가 동반되어 있을 것으로 의심되면, 야

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심리적 스트레

이 있을 경우 20분 내외의 낮잠을 자도

시행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의 치료에는 코

간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스가 해결되고 마음이 안정된 후에도 잘

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규칙적인

골이치료가 포함되며 수면무호흡증의 심

철분 부족, 특히 페리틴이라는 물질의

못된 수면습관 등으로 잠들기 힘들고 자

수면습관을 유지하며 수면이 부족해지

한 정도, 구강 및 비강의 해부학적 상태,

혈중 농도가 낮을 경우에는 하지불안증

주 깨는 일이 있다면, 불면증에 대한 인

지 않도록 하며, 낮 동안 졸음을 초래할

환자의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

후군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철겹

지행동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 있는 다른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적극

여 그 방침을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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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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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만성 통증 관리 가이드 만성 통증은 노인들이 겪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

전, 신장 질환 및 폐폐색과 같은 다양한 만성 질환

있지만 평가하는 것도 똑같이 어려울 수 있어서 이

나이다. NIH(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자금

의 결과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통증은

다. 통증을 평가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 중 일부

지원 연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거의 53%

관절 및 골격 수술, 관절염, 악화, 압박 및 골절의 결

는 평가 스케일이다. 이러한 평가 방법은 통증이

가 지속적인 통증을 경험한다. 만성 통증을 치료

과일 수도 있다.

없음을 0으로, 참을 수 없는 통증을 10으로 하여 통증을 1에서 10까지의 스케일로 설명하십시오”와

하지 않거나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활동 회피, 이 동성 감소, 낙상 위험 증가, 우울증, 불안, 수면 장 애 및 고립과 같은 다양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만성 통증이란 무엇일까? 만성 통증 관리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단 순히 통증을 정의하는 것이다. 만성 통증은 예상되는 치유 기간을 초과하여 지속 되는 통증으로 느슨하게 정의되며 식별 가능한 원인 또는 손상과 관련되거 나 관련되지 않을 수 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당뇨병, 대상포진, 암 또는 수술과 관련된 신경통

왜 노인들은 통증을 보고하지 않을까? 아마도 노인의 만성 통증에 관해 가장 충격적인

정서적 손상으로 인해 통증에 대해 의사 소통하는

것 중 하나는 과소 보고와 치료일 것이다. 노인들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한다. 특히 인

이 만성 통증을 무시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

지 쇠퇴나 다른 상태가 고통을 설명하는 데 방해가

가 있다.

될 수 있는 경우에 그렇다.

• 질병은 노화로 인한 다양한 생리적 변화로 인해 종종 노인에서 비정형적으로 나타난다. • 많은 노인들은 만성 통증이 노화의 자연스러운 부분이라고 잘못 생각한다. • 일부 노인들은 추가 검사나 약물 치료를 두려

고조 또는 만성 통증에 대한 가장 좋은 증거 중 일부는 동요 증가, 기능적 상태 또는 신체 자세 및 보행의 변화, 사회적 고립의 증가일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의사와 상의하는 게 바 람직하다.

워한다. • 질병과 관련된 통증을 경험한 사람들은 추가 질 병 진행의 예후를 두려워할 수 있다.

을 겪는 것이 점점 더 일반적이 다. 만성 통증은 또한 울혈성 심부

같은 언어 적 스케일이다. 일부 노인들은 인지 또는

만성 통증 관리는 필수적이다 통증이 반드시 노화의 불가피한 부분은 아니며 만성 통증의 친숙한 원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

통증 평가

하면 우리 또는 우리의 사랑하는 사람이 보다 활

첫 번째 논리적 단계는 고통과 고통의 정도를 정

동적이고 행복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확하게 평가하는 것이다. 그러나 노인들이 종종 통

만성 통증 관리 및 치료 옵션에 대해선 통증 관리

증을 보고하지 않거나 과소 보고하는 여려 이유도

전문의사와 상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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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진학 대학 결정 후 할 일 진학할 학교가 결정되었다면 학자금 관 련해서 할 일은? 학부모들은 대학 합격 통지 이후 자녀

▶제공된 학자금 지원 내역을 수락 또

학교에서 대학생 융자(University Stu-

는 거절(Accept or Decline) 하는 절차

dent Loan)를 제공받기로 수락했다면

를 진행하라

학생은 별도의 융자절차를 해야 한다. 부

환급(Refund)을 선택하면 반드시 은행

다. 내용을 보고 잘 선택을 해서 처리하 면 된다.

의 학비 조달을 어떻게 할지 고심 중이

학교에서 제공된 학비 지원 내역은 모

모가 연방정부 부모 융자(Federal Par-

정보를 등록해서 온라인으로 받는 것이

다. 2회에 걸쳐 진학할 학교를 결정한 이

두 제안(offer)된 상태일 뿐이다. 따라

ent PLUS Loan)을 받기로 수락했다면

좋다. 은행 정보가 등록이 안되면 남은

후 학자금과 관련해 학부모들은 어떤 것

서 제안된 걸 수락 또는 거절(Accept or

부모가 관련된 융자절차를 진행해야 한

금액을 우편으로 보내주도록 되어 있는

을 점검하고 해야 할지를 소개한다.

Decline)해야 한다.

다. 융자절차는 너무 서두르지 말고 6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우편물이 언제

~8월 사이에 하면 된다.

도착할지 파악하기가 어렵다. Terms &

무료지원금(Grant & Scholarship)은 ▶학교에서 나에게 추가로 요청하는 사

당연히 수락(accept)를 하고 나중에 갚

연방정부 융자절차는 학교의 학생 계정

항을 어떻게 확인하나?

아야 하는 학생대출과 부모 대출(Stu-

에서 시작하면 정부 지정한 곳으로 이동

학교에 진학하겠다고 등록을 하고 나면

dent Loan or Parents Loan)은 가족의

하게 되어 시작하게 되는데 FAFSA에 사

학교는 추가로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게

경제 상황에 맞게 수락 및 거절 여부를

용한 로그인 정보인 FSA ID PW를 사용

▶캘 그랜트(Cal Grant) 관련해서 해야

된다. 이 과정에서 학생과 부모에게 추가

결정하면 된다.

해서 하면 된다. 반면 대학생 융자 (Uni-

할일

Conditions 역시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 듯이 동의하고 제출하면 된다.

적인 서류 및 절차를 요청한다. 그걸 확

일부의 항목(학교에서 제공하는 지원

인하는 곳은 학생 계정(Student Portal)

금)은 이미 수락(Accept) 표시되어 있

이라는 곳이다. (학교별로 다른 이름을

고, 일부는 조건부(Conditional, 어떤 조

사용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지원자 계정

건이 충족되면 지급한다는 의미로 대표

▶Title IV Authorization or Terms &

야 진학하는 대학으로 Cal Grant가 도착

(Applicant Portal)을 계속 사용하지 않

적인 것이 주정부 지원금(Cal Grant)입

Conditions?

하게 된다. 학생이 이미 만든 Cal Grant

고 새로운 계정을 만들도록 하는 경우가

니다.)로 표시된 경우도 있다. 제안(offer)

Title IV는 정부에서 학생에게 지급하

많다.) 이곳 학생 계정(student portal)에

상태를 그대로 내버려 두면 해당 항목의

는 학자금 지원금(Grants & Loan)을 학

첫 번째는 Cal Grant를 지급할 대상 학

서 향후 필요한 수업 신청, 학교에 비용

지원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정

교에서 받아서 먼저 수업료 기숙사비 등

교가 최종적으로 진학하기로 한 대학으

납부, 개인 정보 변경 등 모든 절차가 이

시점이 지나서도 답을 하지 않으면 거절

학교에서 받아야 할 비용 부분을 먼저

로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루어지게 된다.

한다는 의미가 된다.

사용할 수 있게 허락한다는 절차이다. (

만약 다르게 표시되어 있다면 본인의 진

반드시 허락하도록 되어있다.) 또한 학교

학 대학으로 변경하면 된다. (School of

가 받아야 할 비용을 먼저 공제하고 돈

Attendance에서 School Change를 눌 러서 변경하면 된다.)

학생 계정에 로그인을 하면 해야 할 일 (To Do List) (또는 미완료된 사항 In-

▶융자절차(Loan Process)

versity Loan)는 학교의 안내에 따라서 하면 된다.

가주에 있는 대학을 진학하고 Cal Grant를 받을 수 있는 적합한 대상자라 면 추가적으로 2가지 해야 할 일을 끝내

계정에 로그인해서 처리를 해야 한다.

complete)로 표시된 부분이 학생과 부

연방정부의 학생 융자(federal Student

이 남으면 그걸 어떻게 처리할지를 물어

모가 해야 할 일을 안내한다. 주의할 점

Loan)을 받는다고 하면 나중에 해야 할

보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남은 금액을

두 번째는 고등학교 졸업한 사실을 확

은 한 번에 모든 필요서류 및 절차를 요

일(To Do List)에 융자절차(Loan Pro-

① 학생에게 주지 않고 학교가 보관하고

인해야 한다. 이 절차는 학생의 졸업식이

청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요청을 한다는

cess)를 하라고 안내를 받게 된다. 이 절

다음 학기 또는 다음 학년의 학비로 사

있는 월 이전에는 할 수가 없다.

점이다. 따라서 반드시 정기적인 확인이

차는 학생이 융자를 받게 되는 것이므로

용하거나 ② 남는 돈을 즉시 학생, 부모에

마이크 이

필요하다.

학생의 이름으로 진행된다.

게 환급(refund) 해주는 선택사항이 있

Aim FAC&CPA 대표 / C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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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대입’ 위한 10가지 시간 관리법 ▶친구들에게 내 부재를 통보하라. 메신

만족할만한 입시 성공 비결 중 하나가

저나 페북이나 텍스트 등 공부에 집중하

바로 시간관리다. 시간관리를 통해 공부를 무리 없이 했

기에 방해가 되는 요인들이 많다. 공부하

다면, 이후 대학생활, 사회생활에도 당연

는 시간만은 이런 훼방꾼을 물리쳐라. 예

히 성공적일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의 조

를 들어 오후8시부터 10시까지는 오프

언을 들어봤다.

라인 상태가 되는 것도 좋다.

▶매일 해야할 일을 적는 ‘to do list’를

▶스스로 책임자가 돼보라. 매주 얼마나

꼭 작성하게 하자. 그날 무엇을 해야 할

되는 시간을 자유시간으로 쓰고 있는지

지, 제대로 정리된 사람은 한 순간도 방

측정해 시간도 돈처럼 예산을 짜고 실천

황하지 않는다. 처음엔 어렵지만 시간이

해보라.

지날수록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된다. ▶고민하느라고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짜투리 시간을 현명하게 쓰라. 학교에 서 돌아오는 버스에서 뭔가를 읽는 것이

있어야 한다. 단기적으로 중요한 일과 장 기적으로 중요한 것을 구분해야 한다.

같다.

진리다. 나중에 따로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효

별거 없어 보이지만 의미가 있다. 돌멩이 하나로 새 두 마리를 잡는 것과

▶매일 복습하라. 너무 뻔한 얘기지만

▶알맞는 시간을 찾아서 이용하라. 무 엇이든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시간

율적이고 간혹 불시에 치러지는 퀴즈에 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계획이 별로 없으면 무슨 공부를 해야 하는지 고민하다가 저녁 시간을 통째로 허송할 수 있다. 고민하지 말고 뭐든 책을 붙들고 공부 하라.

을 이용하라. ▶누군가에게 ‘no’라고 말하는 것도 좋

수학 공부는 머리가 잘 돌아가는 오후

▶밤에는 잠을 잘 자라. 휴식을 취하면

▶목표를 세우는 것도 어느 정도 실현

다. 다음날 기말 고사를 봐야 하는데 파

에 하는 것이 좋다. 늦은 밤에 수학 공부

서 머리도 식히고 비울 필요가 있다. 밤

가능해야 한다. 너무 스스로에게 어려운

트타임하는 곳에서 갑자기 야근을 하라

성과는 일반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기 어

에 잠은 잘 자야 다음날 활기차게 다음

목표는 힘만 빠진다. 도전 가능한 목표

고 하더라도 과감하게 ‘no’라고 말할 수

렵다고 알려져 있다.

공부를 할 수 있다.

를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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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 말리는 항구… 김 뜨는 주민들… 해안따라 한바퀴 ‘정겨운 어촌풍경’(1) 다시 시작된 여행…

노래가 울려 퍼진다. 외지인들은 흑산도

그리웠던 그 섬 흑산도

라면 이 노래부터 먼저 떠올리니, 흑산도 주민들이 지겹더라도 어쩔 수 없다. ‘못 견디게’ 육지를 그리워하다 ‘가슴이

관광택시로 순환도로 따라서 섬 사람들 풍어제 지낸‘진리당’

검게 타버린’흑산도 아가씨의 노랫말은

남편따라 죽은 각시설화 깃들어

추억이나 회한 혹은 공감보다는 통속 소 설의 스토리에 가깝다. 이 노래를 주제가

흑산도 열두 구비 길 올라가면

삼아 1969년 개봉한 윤정희, 이예춘, 남

상라봉 봉화대서 절경 한눈에

진 주연의 영화 ‘흑산도 아가씨’ 역시 대 학생 호스티스 얘기를 다뤘다. 어찌 됐든

정약전 유배지‘사리마을’

흑산도 아가씨는 반세기 넘게 흑산도의

천주교 박해로 16년동안 머물러

주제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만큼 한

그 인연으로 가톨릭 빠르게 전파

지역을 통째로 지배해온 노래가 또 있을 까. 아, ‘목포의 눈물’은 빼고….

제자 가르쳤던 사촌서당 들를 만 유배종류 이름 딴 관광객 숙소도

블루스, 안동역에서, 영일만 친구…. 그런데 이렇게 가져다 쓴 지명은 때로

랫소리가 지겹다. 수십 년 동안 똑같은 노래만 주야장천 틀어대는데 지겹지 않 을 수 있을까.

노래가 가수를 섬으로 불러들이다 흑산도에는 노래 ‘흑산도 아가씨’를 기

대중가요의 힘은 ‘공감’에서 나온다. 공

거꾸로 지역을 이미지화한다. 흑산도에

감의 요체는 실재성(實在性)이다. 실재성

막 도착해서 배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흑산도 관광 명소인 상라산 전망대의 ‘

리고 유래를 적은 벽화다. 흑산도에 갔

이란 ‘진짜 있는 일처럼’ 꾸미는 것. 누구

듣게 되는 건 이미자의 노래 ‘흑산도 아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가 언젠가부터 노

다면 누구나 가는 상라산 전망대에 흑

나 겪었음 직한 사랑과 이별, 아픔을 주

가씨’다. 쾌속선이 들고날 때면 예리항 선

래를 멈춘 이유다. 노래비의 노래는 중단

산도 아가씨 노래비가 있다. 3단의 기단

로 다루고 제목이나 가사에 진짜 지명을

착장에는 어김없이 이 노래가 나온다. 흑

됐지만, 흑산도 예리항에는 배가 드나들

위에 세워진 거대한 노래비는 무슨 참전

쓰는 이유도 그래서다. 목포의 눈물, 대전

산도 사람들은 사실 ‘흑산도 아가씨’ 노

때마다 여전히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

기념탑만 하다. 지금까지 본 노래비 중에

념하는 곳이 3곳 있다. 노래비와 동상,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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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가장 규모가 크다. 기념탑 앞에 가수

얘기해보고 나서야 알게 됐다. 매일 타지

이미자가 두 손을 찍은 핸드프린팅 조형

않으면 주민들도 버스 시간을 잘 모른다.

물이 있다.

마침 지나가는 버스를 잡아탄다면 모를

이미자가 ‘흑산도 아가씨’를 부른 건

까, 관광객이 버스 시간을 숙지하고 버스

1966년. 노래가 대히트를 했어도 이미자

를 타는 건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흑산

가 흑산도에 간 적은 없다. 흑산도 땅을

도 관광을 위한 가장 적절한 교통수단은

처음 밟은 건 노래를 취입한 지 자그마

관광택시다. 흑산도에는 7대의 관광택시

치 46년 만인 2012년 9월 15일이다. 그

가 있다. 모두 7인승 승합 차량인데 섬을

날 한 방송사 주최로 열린 흑산도 공연

한 바퀴 도는 데 대당 6만 원쯤 받는다.

에서 이미자는 ‘흑산도 아가씨’를 불렀다.

한 사람이 1만5000원을 내고 합승으로

노래비 앞의 핸드프린팅은 그때 찍은 것

도 이용할 수 있다. 운전사는 관광 가이

이고, 흑산도 여객선터미널 북쪽 방파제

드를 겸한다. 명소를 안내해주고 중간중

끝의 흑산도 아가씨 동상도 그날 공연에

간 관광 포인트에 승객을 내려주며 사진

맞춰 세운 것이다. 흑산도 사람들은 지금

서울 방문으로 흑산도라는 섬이 있다는

도, 이미자가 걸그룹 ‘티아라’와 함께 왔

것을 알게 된 정도의 연관이 있었으리라.

던 그때 이야기를 한다. 동상으로 만든 흑산도 아가씨는 오른손을 눈썹 위에 대

흑산도를 보는 법…섬 순환도로

년에서야 일주도로가 다 만들어졌다.

촬영 시간도 준다. 섬 일주 관광은 보통 1

흑산도 여행은 ‘섬 안을 보는 여행’이다.

시간 30분, 길어봐야 2시간 남짓이면 끝

홍도 여행이 유람선을 타고 해상경관을

난다. 그 시간에 대부분의 흑산도 명소

보는 식이라면, 흑산도 관광은 일주도로

를 다 본다. 대부분 여행자가 흑산도에서

고 먼바다를 바라보는 모습인데, 발치에

흑산도는 목포에서 서쪽으로 90㎞쯤의

를 따라 섬을 한 바퀴 도는 방식으로 이

짧게 머물다 가니 관광택시도 밀린 숙제

는 난데없이 홍어가 끼어들었다. 흑산도

거리에 있다. 쾌속선으로 2시간 정도가

뤄진다. 흑산도는 지형이 거칠어서 섬 가

하듯 바삐 섬을 도는 것이다.

에서 ‘흑산도 아가씨’를 이기는 유일한 게

걸린다. 흑산도는 인근 부속 섬과 합쳐

운데 마을이 없다. 바다 말고는 기대고

있다면, 그건 바로 ‘홍어’다.

서 흑산면이라는 하나의 면(面)을 이룬

살 게 없는 데다 평지라고는 해안가를 빼

흑산도에는 깊을 심(深) 자를 쓰는 작은

다. 흑산도가 거느리고 있는 11개의 유

고는 없다시피 해서 그렇다. 해안을 따라

먼저 흑산도 마을의 개략적인 설명부

마을 심리(深里)가 있다. ‘지푸미’ 마을이

인도를 포함한 70여 개 섬에다 그 주변

이어진 섬 일주도로는 마을과 마을을 잇

터. 흑산도의 중심마을은 섬 북쪽의 ‘예

란 정겨운 이름으로도 불리는 곳이다. 이

바다까지 다 합치면 면 단위 중 면적이

는다. 일주도로로 섬을 돌았다면 섬 안

리’와 ‘진리’다. 두 마을은 나란히 흑산도

마을에는 흑산도 아가씨 노래의 유래를

가장 크다.

에 있는 마을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내해를 끼고 있는데 수협 위판장이 있는

전부 다 본 거란 얘기다.

죽향리를 가운데 두고 둘로 나뉜다. 쾌

관광택시로 섬마을을 들여다보다

적은 벽화가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

흑산도는 보통 홍도와 함께 다녀오게

부인 육영수 여사가 이 동네 심리국민학

되는데, 바삐 다녀오느라 두 섬을 비슷한

해안도로에는 1000원짜리 공영 버스

교 학생들을 해군함정에 태워 서울 구경

크기로 생각하기 쉽지만, 흑산도와 홍도

가 다닌다. 버스가 양쪽 방향으로 순환

을 시켜줬는데, 그 기사를 보고 작사가와

는 체급이 아예 다르다. 흑산도의 면적은

한다는데,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동

어선이 빽빽하게 정박해 있고 식당과

작곡가가 의기투합해 ‘흑산도 아가씨’ 노

19.7㎢(약 593만 평). 분당신도시 면적과

쪽으로는 하루 3번, 서쪽으로는 하루 7

횟집이 가득해 늘 북적인다. 반면 진리는

래를 만들었다는 얘기다. 의아한 건 ‘육지

비슷하고 서울 여의도 크기의 7배 정도

번 운행한다. 그런데 주민들에게 버스 시

흑산면 소재지로 학교나 교회, 성당 등

를 그리워하다 가슴이 검게 탄’ 노래 속

다. 섬을 한 바퀴 도는 일주도로는 25.4

간을 물으니 얼버무리기 일쑤다. 배차 간

이 모여있어 차분한 분위기다. 울릉도 저

의 섬 아가씨와 ‘서울 구경이 하고 싶은

㎞에 달한다. 해안 지형이 대부분 바위

격을 물으면 ‘대중없다’는 답이 돌아온다.

동과 도동의 분위기와 사뭇 비슷하다. 예

낙도 어린이’의 정서가 사뭇 다르다는 점

로 이뤄져 바위를 깨부수고 길을 내느라,

버스 대신 비싼 택시를 태우려 하는 게

리가 저동처럼 흥청대는 쪽이라면, 진리

이다. 짐작하건대 아마도 낙도 어린이의

1984년 공사를 시작해 26년 만인 2010

아니냐는 의심이 들 정도였는데, 한참을

는 도동처럼 고즈넉하다.

속선이 닿는 여객선 선착장이 있는 마을 이 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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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 "연기 인생 시속 50km, 느리지만 길게 가고파" 연기 인생 시속 50km, 배우 손호준은 다

까?'하는 부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또

소 느리지만 긴 연기 인생을 살고 싶다며 웃

제가 주인공인 영화가 개봉한다고 했을 때

었다. 단지 연기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달

관객들이 얼마나 저를 믿고 보러 와주실까

리고 있는 그는 성공적인 완주를 꿈꾼다.

걱정도 됐던 것 같다. 그래서 좀 더 열심히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

코미디 연기 또한 부담감을 더했다. 그는

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사람마다 웃음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코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손호준은 피도 눈

믹 연기가 가장 어렵다며 고충을 토로한 손

물도 없지만 정은 많아 인생이 꼬여버린 차

호준은 "'스텔라'에서는 제가 기존에 보여드

량 담보 대출 업체 직원 '영배' 역을 맡았다.

렸던 코미디와는 달랐다. 표현이 더 크고,

연출을 맡은 권수경 감독은 '맨발의 기봉

슬랩스틱이 많이 들어가있는 장르였던 것

이', '형'을 통해 캐릭터들 사이의 케미를 통

같다. 슬랩스틱만의 재미와 역동적인 웃음

해 코미디와 드라마의 균형을 맞춰 온 바

이 있어서 재밌었고,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있다. 그는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에 참여

생각한다. 코미디 연기를 워낙 많이 하다 보

했던 배세영 작가와 뭉쳐 관객들에게 많은

니까 저만의 포인트와 노하우는 쌓이는 것

사랑을 받은 전작의 연장선상에서 가족애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밝혔다.

라는 테마를 코미디 장르에 적절하게 녹여 냈다.

주연부터 코미디까지, 이러한 손호준의 부 담감을 덜어준 건 권수경 감독이었다. 그는

손호준은 "우선 대본을 너무 재밌게 읽어

"부담감이 있는 상태에서 감독님이 제가 최

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께서

대한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끔 해주셨다. 워

글을 재밌게 잘 써주셔서 대본에 충실하려

낙 열려 계신 분이라서 하고 싶은 거 다 해

고 노력했고, 대본을 보면 영배라는 한 인

보라고 해주셨고, 이에 최대한 자연스럽게 '

물에만 집중하니까 전체적인 그림을 놓치기

영배'를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고

쉬운데 워낙 감독님께서 디렉팅을 잘 주셔

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손호준은 '스텔

서 감독님의 의도를 많이 파악하려고 대화

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규형, 허

를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성태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손호준은 "

영화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손호준

워낙 형들이 성격이 좋으시고, 같이 연기할

은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그는 "어

때도 애드리브를 잘 받아주시고, 연기도 잘

쨌든 주인공으로서 영화를 끌어가야 하기

하셔서 잘 촬영했던 것 같다. 성격이 유하신

때문에 부담감은 컸다. '이 영화의 전체를

분들이라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끌어갈 수 있을까?', '책임을 다할 수 있을

이어 "특히 이규형 형과 촬영했을 때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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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힘들었던 적이 많았다. 워낙 웃기시고 연기도 잘하 셔서 규형이 형이 '동식' 그 자체로 느껴지더라. 그래서 저도 어느 순간 진짜 '영배'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라

박민영 "송강 눈빛 심쿵..실제 연인이면 좋을 것 같았죠"

며 "저라는 사람이 객관적으로 봤을 때 둘의 대화나 상황이 웃긴 부분이 많아서 웃음을 참기 힘들었던 부

기상청 총괄2과 총괄예보관 진하경을 연기했다. 박민

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허성태에 대해서는 "평

영이 연기한 진하경은 매사에 똑 부러지는 인물로 공

소에는 웃기고, 순하고, 또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이

과 사가 확실한 차도녀 캐릭터다.

신데 촬영만 들어가면 무섭게 변하시는 걸 보고 정말

박민영은 먼저 종영 소감과 함께 "기상청 관련 자료

집중력이 대단하시다는 걸 느꼈다"라고 놀라워했다.

가 희귀해서 다큐멘터리를 반복해서 볼수밖에 없었고

손호준은 "매 장면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했고, 규형

견학도 잠깐 가서 둘러봤던 분위기나 말투, 어려운 대

이 형, 성태 형과도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만들어갔다.

사를 평상시에 내뱉듯이 자연스럽게 말하기 위해 많이

혼자 아이디어를 내거나 하지는 않았고, 다 같이 이야

연습하고 힘을 빼는 연습도 하면서 공격, 수비를 할 때

기를 하면서 재밌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것

의 연기를 이해하려고 했다"라며 "기상청 내의 배경색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렇듯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아

이 돼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내가 연기하면서 가장

손호준은 '스텔라'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연기를 할

힘을 빼면서 연기를 하게 됐다. 그런 점을 중점을 두며

때는 힘들었지만 결과물은 참 마음에 든다"라고 말한

연기했다"라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박민영은 "

손호준은 '스텔라'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기상청을 이해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라고 말했

그는 "따뜻하고, 가족적이고, 또 감동적이다. 또 보고

다. 박민영은 "기상청을 풀어내는 드라마에서 내가 보

나면 메시지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아버지들

여줄 것이 무엇인지, 왜곡되지 않은 기상청이라는 실제

의 알지 못했던 속마음도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관을 소재로 했을 때 가감없이 사실적으로 보여드리

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려고 했다"라며 "캐릭터에 있어서는 엘리트 코스라는

손호준에게 '스텔라'는 배운 게 참 많은 작품으로 남

점에서 주변의 시기 질투 속에 직장 생활로 만들어진

았다. 그는 "저한테는 흥행 여부와 상관없이 즐겁게 찍

성격이었을 것 같다. 차도녀라기 보다 감정적으로 업앤

은 소중한 작품이고, 또 공부가 많이 됐다"라고 밝혔

다운을 없애는 캐릭터를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다. 말이 없고, 반응이 없는 자동차와 호흡을 맞춘 것

박민영은 '기상청 사람들'에서 여러 화제를 모았던 불

데 대해 "피드백이 없는 상대와는 어떻게 연기를 해야

륜 목격 신에 대한 생각과 함께 진하경을 연기하면서

할지 많이 생각하게 된 것 같다. 감정 조절이나 대사

느꼈던 연애 및 결혼관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도 털어

톤을 많이 연구했다"라고 밝혔다.

놓았다.

손호준은 영화 속 최대 시속 50km로 달리는 스텔라

박민영은 진하경의 불륜 목격 신에 대해 "가장 마음

와 비교해 자신의 인생도 딱 그 정도의 속도인 것 같

에 드는 신 중 하나였다. 10년간의 세월이 아무것도 아

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욕심이 많은 편은 아니다. 연 기는 좋아하는 일이고, 재밌어하는 일이기 때문에 길

배우 박민영이 JTBC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로 다시 금 '오피스물 여신' 입증에 성공했다.

니지 않은 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10년 동안 함께 한 커플의 입장에서 '대체 우리는 뭐였니'라며 정말 절

게 하고 싶다. 큰 욕심을 부리는 것보다는 좋아하는

박민영은 스타뉴스와 JTBC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제하는 연기를 했고 10년이 주는 힘이 굉장했고 힘들

일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

종영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고 많은 이야기를 직접 전

었지만 그래도 꾹꾹 참다 터트리기도 했고 불륜을 목

고 말했다.

했다. 박민영은 지난 3일 종영한 '기상청 사람들'에서

격하고 그 충격으로 비를 맞으며 가방으로 때리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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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말했다.

내 아이디어였는데 하경도 나도 30대 여자로서 남자친 구의 그런 모습을 목격할 때의 충격과 울분으로 인한

"연애 신을 찍을 때 상대와의 호흡이 중요한데 외형적

이 행동에 대한 확신을 가졌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으로도 워낙 아름다운 친구였고 저는 눈을 바라보면서

한편 박민영은 자신이 연기한 '기상청 사람들'의 진하

송강이 유난히 빛이 나는 순간이 있었어요. 이자카야

경이 실제 자신의 모습과는 다른 쿨한 모습을 보여줬

에서 시우에게 사죄의 의미를 담은 최대의 애교를 하

다고 말했다. 박민영은 "만약 내가 진하경이라도 쿨하

는 신이 있는데 본인은 내뱉기 힘들었다고 오글거린다

게 못할 것 같다. 나는 너무 한국 사람인 것 같다"라며

고 하는데 저는 그게 너무 듣기 좋았어요. 실제 연인이

"아직은 나에게 나쁜 짓을 한 남자와는 눈도 마주치지

라면 너무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고 그것이 심쿵 포인

않을 것 같다. 그 점이 나와 진하경의 가장 차이점"이라

트였어요."

고 말했다. 이어 박민영은 진하경처럼 실제로 파경을 맞

박민영은 진하경처럼 녹록치 않은 연하남의 대시에 대

이할 경우에 대한 질문에는 "2가지일 것 같다. 이별 수

해 "사랑의 크기에 따라 달라질 것 같은데 그 시점에서

순이 있을 것이고 충격과 배신감과 분노가 있을 것 같

는 사랑을 시작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만약 사랑의 크

다"라며 "이후 이성을 차리면 한기준은 사실 언어를 순

기가 커져 있다면 잘 맞춰나갈 것 같다"라고 말하고 "

화할 수 없는 똥차였고 '조상이 도왔다'는 대사처럼 내

기준(윤박 분)과 유진(유라 분)의 결혼을 보면서 성급하

게는 좋은 결정의 사건이라 해석하면서 빠르게 회복할

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고 시우가 비혼주의이고 하경

것 같고 개인적으로도 상대방이 좋은 사람이라면 충격

은 연애의 끝이 결혼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데 나는

이 클 것이다. 나는 운명론자라 인연은 만나게 돼 있다

두가지 모두의 생각을 갖고 있어서 다 이해가 됐다"라고

고 생각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민영은 "한기준(

말을 이었다. 이어 "아직은 내게 두 가지 모습이 다 있고

윤박 분)에게 사이다 발언을 하면서도 슬펐다. 원칙주의

아직은 판타지와 현실을 둘다 놓치고 싶지 않은 이기적

자의 입에서 개XX라는 말이 나올 때가 되니 내가 한때

인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웃었다.

사랑했던 사람에게 배신감을 내뱉는 거라 슬펐다. 되게

한편 박민영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 연기를 하면서 생

오묘하다"라며 "보는 사람들은 시원했겠지만 말하는 입

각하는 강점에 대해서는 "오글거리는 대사를 내가 하면

장에서는 슬펐다"라고 말했다.

이상하게 들린다고 한다"라고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박 민영은 "장난을 좋아하고 코미디 장르에 최적화된 성격

박민영은 진하경을 바라보며 자신과의 공통점과 차이

이라 그러한 장점이 발휘되는 것 같다. '기상청 사람들'

점에 대해 말했다. "쿨한 점과 사회성이 부족한 건 저와 다른 것 같고요.

은 로맨스의 비중이 적어서 더 작고 소중한 느낌이 되

저도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일에 있어서 게으르지 않

는 것 같고 더 내 역량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부지런하게 해서 남에게 피해를 주려고 하지 않는 편

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박민영은 '오피스물 불패'에 대

이에요. 신인 때부터 그런 마음을 갖고 있었고 진하경과

한 질문에는 "내 나이에 맞게 커리어를 가고 있다고 생 기 때문에 연기자로서 너무 좋은 배우라는 사실을 처

각한다"라며 "학원물도 많이 했고 사극, 청춘물, 성장물

박민영은 윤박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말을 이었

음으로 알았어요. 너무 호흡도 잘 맞았고 그래서 칭찬

도 많이 했고, 내 나이에 맞는 오피스물을 통해 많이 보

다. "연기를 함께 할때마다 너무 화가 났고 '킹받고' 꼴

해주고 싶고 다음 작품에서도 만나고 싶었지만 모든 장

여드려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10년 후에는 내조

뵈기 싫다가도 웃으면서 밥먹자고 그러는 찌질함이 이

면에서 그 캐릭터는 꼴뵈기 싫었죠."

의 여왕이 될 수 있을 수도 있고, 지금은 이게 제일 어울

비슷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해가 안됐죠. 하하. 한기준은 윤박이 아니었으면 안되는

박민영은 송강이 연기한 시우와의 연기를 하며 가장

그만의 캐릭터라 오히려 더 덜 미운 캐릭터로 완성이 됐

설렜던 순간으로 "시우(송강 분)의 눈이 반짝였던 순간"

리고 공감이 되고 캐릭터와 융화가 잘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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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기는 인기 절정 디저트 식사 후 즐기는 달콤한 디저트 타임을 포기할 수 없지만 추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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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가마솥 팥죽 재료-팥 4컵, 찹쌀가루 1과 1/2컵, 소금 1/2작은술, 설탕 약간, 물 적당량

망설이게 되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핫 플레이스로 뜨거운 관심 을 받고 있는 카페의 인기 메뉴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 카 피캣과 시판 제품 더 맛있게 즐기는 응용 레시피. 끓으면 다크 초콜릿과 딸기 초콜릿을 각

페스트리 토스트

베리베리 빵탑

각 볼에 담고 중탕으로 녹여 짤주머니 2

재료-페스트리·딸기 4개씩, 블루베리·

재료-블랙베리 1/2컵, 오미자 1/3컵, 밀

개에 각각 넣는다. 3 다른 볼에 크림치즈

설탕 1/2컵씩, 사과 1/2개, 물 1컵, 레몬

가루 2컵, 우유·생크림 1컵씩, 달걀 1개,

25g과 슈거파우더 10g, 생크림 10g, 바

즙 2큰술

버터·설탕 1큰술씩

닐라에센스 1방울을 넣고 휘핑기로 골고

만들기-1 딸기와 블루베리는 깨끗이 씻

루 젓는다. 4 시판용 그리시니를 10cm

어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사과는 껍

길이로 썰어 ③의 크림을 골고루 바른다.

질째 깨끗이 씻어 4등분해 씨를 제거한

만들기-1 팥은 깨끗이 씻고 냄비에 물

5 ④의 그리니시 위에 ②의 딸기 초콜릿

뒤 얇게 썬다. 3 냄비에 ①의 딸기와 블

과 함께 넣어 끓인 뒤 체에 밭쳐둔다. 2

으로 손톱 모양을, 다크 초콜릿으로 주

루베리, ②의 사과, 분량의 물과 설탕을

다른 냄비에 ①의 팥과 물을 적당량 붓

름 모양을 그린다. 6 시판용 머핀 위에 ①

넣고 끓인다.

고 약한 불에 30분간 끓인다. 3 볼에 찹

의 크림을 골고루 바르고 ⑤의 그리니시

쌀가루와 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은 뒤

를 올린 뒤 짤주머니에 딸기잼을 넣어 핏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한다. 4 ③의

자국 모양을 그린다.

4 ③의 냄비에 레몬즙을 넣고 조린 뒤 페스트리 위에 올린다.

반죽으로 동그란 새알심을 만들어 끓는 물에 살짝 익힌다. 5 ②의 냄비에 ④의 새알심을 넣고 한소끔 끓인 뒤 설탕으로 만들기-1 블랙베리와 오미자를 깨끗이

간한다.

재료-시판용 머핀 1개, 크림치즈 25g, 다크 초콜릿 20g, 슈거파우더·생크림 10g씩, 바닐라에센스 1방울, 실버 볼 캔

씻어 물기를 뺀다. 2 볼에 체에 내린 밀가 루와 분량의 우유, 달걀을 녹인 뒤 골고

초콜릿 해골 컵케이크

그리시니 손가락 컵케이크

디 2개

루 섞는다. 3 팬에 버터를 넣고 녹인 뒤

재료-시판용 머핀·그리시니 1개씩, 크림

만들기-1 볼에 크림치즈와 슈거파우

①의 반죽을 지름 15cm 크기로 떠 넣어

치즈 50g, 슈거파우더·생크림 20g씩, 바

더, 생크림, 바닐라에센스를 넣고 휘핑기

앞뒤로 구워 핫케이크를 만든다. 4 다른

닐라에센스 2방울, 갈색 식용색소 1방울,

로 골고루 젓는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끓

볼에 생크림과 설탕을 넣고 휘핑기로 저

다크 초콜릿·딸기 초콜릿 10g씩, 딸기잼

으면 다크 초콜릿을 볼에 담고 중탕으로

어 단단하게 만든다.

1큰술

녹여 짤주머니에 넣는다. 3 시판용 머핀

5 ③의 핫케이크에 ④의 생크림을 올리

만들기-1 볼에 크림치즈 25g과 슈거파

위에 ①의 크림을 골고루 바르고 ②의 초

고 다시 핫케이크와 생크림을 쌓은 뒤 맨

우더 10g, 생크림 10g, 바닐라에센스 1

콜릿으로 눈과 입 모양을 만들어 장식한

위에 생크림과 ①의 블랙베리, 오미자를

방울, 갈색 식용색소 1방울을 넣고 휘핑

뒤 실버 볼 캔디를 얹어 눈알 모양을 만

얹는다.

기로 골고루 젓는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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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I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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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2022-5/5/2022 이번 주는 시작이 안 좋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좋은 운이 당신 곁에 머물게 될 거예요. 주변의 도움이 기대되니 약속이 나 모임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꼭 나가세요! 일과 관련된 운이 좋 지 않네요. 무언가를 시작하거나 행동에 옮길 때 충분히 검토하고 정리하 는 시간이 필요해요. 불안한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차근차근 일 을 진행한다면 멋진 결과가 있을 거예요. 좋은 생각만 하세요! 이번 주는 금전운이 좋아요. 이번 주에 행운이 곁에 머물고 있으니 걱정했던 일들이 잘 해결 될 거예요. 시간이 지날수록 운이 점점 더 좋아지니 조바심 내 지 말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삶이란 참 덧없음을 느끼는 한 주게 되겠군요. 전체적으로 운이 좋네요! 만약 진행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좀 더 집중하세요.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 을 수 있을 거예요.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다른 사 람과의 관계에 있어 운이 좋지 않네요. 이번 주에는 대체로 운세가 좋으나 욕심을 버리고 작은 일에서 즐거움을 찾아보세요. 큰일을 진행하기보다는 소소하게 여가생 활을 즐기며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연인과 사이가 멀어질까 봐 걱정이 되네요.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한 주를 보낼 수 있어요. 특히 스트레스 를 덜 받게 되니 머리가 맑아지겠네요. 가까운 친구나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면 훨씬 도움이 될 거예요. 싸움이 일어날 것 같다면 피하는 게 상책이에요. 모든 상황이 만족스러울 수 없겠지만 생각한 대로 일이 진행 되 니 기분 좋은 한 주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사랑하는 가족과 기쁨을 함께 나눠보세요. 행복한 일주일이 되겠네요. 사랑이 더 욱더 돈독해지는 계기가 생기는 한 주가 되겠네요.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어요. 일이 잘 풀려 만족스러운 결 과를 얻을 수 있겠네요. 자기를 내세우는 아집과 지나친 욕심 만 버린다면 너무나 행복한 한 주를 보내게 될 거예요. 봄기운 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듯 어려운 고비는 지나갔어요. 뭐든지 다 된다는 생각, 다른 때 같으면 위험하겠지만 이번 주 는 그런 자신감이 필요해요! 마음먹은 대로 일이 잘 풀리니 어 떤 일이든 열정적으로 참여하세요. 마음가짐이 중요해요. 어느 때보다 안정된 일주일을 보낼 수 있어요.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일이 있거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 을 표현하고 싶다면 지금이 기회에요! 나의 장점이 드러나 누구 에게나 인정받는 행복한 한 주를 보내게 될 거예요. 이제 곧 돈 나갈 일들이 생기게 돼요. 이번 주에는 누구보다 나를 믿고 적극적으로 일을 진행해야 해 요. 내가 느끼는 대로! 마음이 가는 대로 말하고 행동한다면 좋 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거예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귀인의 도움을 받아 쉽게 풀어나갈 수 있으니 자신 있게 진행해보세요. 기회가 왔을 때 잡는 것도 능력이에요. 주변 사람을 유심히 관찰하도록 하세요. 운이 점점 좋아져 생각한 대로 일이 술술 풀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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