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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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0일 토요일 오전, 몽고메리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에 자랑스러운 태극기가 게양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 다. 이날 대필라델피아 한인회 창립 50 주년을 기념하고 필라델피아 영사사무 소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개최한 ‘2022 코리아 인 필리’에 외국인을 포함하여 약 1,8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루 었다. 필라한인회는 1970년에 창립되어 지난 2020년에 50주년 기념행사를 치 를 계획이었으나 뜻밖에 찾아온 코로나 로 2021년 10월로 1차 연기하였으나 여 전히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지 않아 다시 일정을 연기하여 이번에 필라 영사사무 소 개소를 기념하는 행사와 공동으로 치 르게 되었다.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과 이벤 트 행사 심수목, 솔로몬 김 공동위원장을 중심 으로 약 50여명의 준비위원과 자원봉사 자들이 일사분란하게 행사를 준비하였 으며 약40여개 이상의 단체 및 업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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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고 문화체험 부스들이 방문객들을 기
무대 뒤쪽에 마련된 다도방에서는 다도
회장단 중앙위원회 의장의 개회사, 샤
필라델피아 한인회 샤론황 회장과 뉴욕
다리고 있었다. 오전 9시 30분부터 행사
전문가 천세련 선생님의 다도시연을 통
론황 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는데 샤론
총영사관 정병화 총영사 그리고 필라델
장 밖에서는 5K 걷기대회가 강신아 위원
해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차를 맛보고
황 회장은 참석한 전직회장단을 무대위
피아 영사사무소 이종섭 소장에게 전달
의 책임하에 진행되었는데 많은 외국인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 올라오시게 하여 그간의 수고에 대
하였으며, Jim Kenny 필라델피아 시장
들과 동포들이 참여하였다. 11시부터 사
오후 12시 부터는 2층에 별도로 마련
한 감사의뜻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 동영상 축사, Governor’s Advisory
람들이 행사장 안으로 몰려들기 시작했
된 장소에서 VIP Reception 이 진행되
또한 이종섭 필라델피아 영사사무소 소
Commission on APAA 디렉터 Steph-
는데 이 시간 건물 로비에 특별히 마련된
어 지역의 인사들과 리더들의 만남과 소
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이종섭 소
anie Sun,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
공연장에서는 한인회 풍문놀이패가 신
통의 시간이 있었다. 특별히 한인회 전직
장은 필라 영사사무소가 개소하여 지금
회장, 티나성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
나는 연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초대
회장님들이 여러분 참석하시고 지역 정
까지 진행된 그간의 여정과 감회를 전하
회장의 축사와 정병화 대사님 기조연설
한국학교 학생들의 경고무 공연과 한인
치인들이 오셔서 서로 담소를 나눈 후
였다. Maria Collet 주 상원의원, Todd
이 이어졌다.
회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이어졌
행사장을 둘러보며 수고한 준비위원들
Stephens와 Steve Malagari 주하원의
으며 마지막으로 K-pop Dance 그룹인
을 격려해 주었다. 1시부터 본 공연장에
원, Valerie Arkoosh 몽고메리 카운티
다체로운 한국 전통 공연에 뜨거운 환
Selahart가 멋진 무대를 선보여 타 민족
서 시작된 주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 무
의장, David Oh 시의원 등은 축사와 함
호와 감탄 이어져
및 차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을 시작으로, 김형기 필라델피아 전직
께 Proclamation and Resolution 등을
기념식에 이어 한복패션쇼, 한국전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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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태권도 시범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노
있었다. 등록처 추산에 의하면 약 1,800
며 “앞으로 한인회가 또 다른 50년을 향
행되었는데 특별히 한복 패션쇼는 어린
력하며 한인회가 그 일원으로써 역할을
명의 교민과 외국인들이 이번 행사에 참
하여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동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동
더 열심히 감당하겠다”는 다짐의 인사를
석하였으며 준비위원과 자원봉사자들
포사회의 많은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
포와 외국인들이 공개신청과 심사를 거
전했다.
그리고 공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
다”고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가족과 함
원만 2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행사였
께 참석한 여러 한인 동포들은 이런 대규
쳐 선발되어 전문 모델의 지도로 수차례 리허설을 거쳐 완벽한 무대를 연출하여
한인커뮤니티의 위상을 미주류사회에
다.샤론황 필라델피아 한인회장은 “이번
모의 한인행사가 이 지역에서 있었다는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자리매김하는 큰 성과
행사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임원들과 자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아이들에게 이런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한인동포들 뿐만
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물심양면으로
행사를 통하여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
솔로몬 김 공동준비위원장은 마지막 폐
아니라 타민족과 차세대들에게 우리의
도와주시고 참여해 주신 정병화 주뉴욕
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
회사를 통해 참석해 준 모든 동포와 외
문화를 알리고 한인커뮤니티의 위상을
대한민국총영사님, 필라델피아 영사사무
런 행사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
국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미주류사회에 자리매김하는 큰 성과가
소 이종섭 소장님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감을 전했다.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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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안 필리’포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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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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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 Hill Brewery는 성장 계획의 일환으로 지역 입지를 강 화하고 새로운 주에 확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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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ship은 4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Moreland Township, 61번의 Whitpain
마을도 총 3건의 강력 범죄를 기록했
Township, 89번의 Limerick Township,
습니다. 바로 뒤에는 각각 48번과 49번
92번의 Upper Providence Township,
West Chester, Phoenixville 및 Exton
리매김하기 위해 브랜드 성장에 집중해
의 Horsham Township과 Montgom-
93번의 Lower Salford Township, 93번
에 위치를 두고 있는 Iron Hill Brewery
왔습니다. 향후 5년 동안 매년 5개 지점
ery Township이 있으며 둘 다 7건의
의 Whitemarsh Township도 목록에 포
는 기존 시장에서의 입지를 높이고 새로
을 열 계획입니다. 새로운 시장에는 메릴
범죄 기록이 있습니다. 56번의 Lower
함되어 있습니다.
운 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Philadelphia
랜드주 북부 버지니아와 오하이오주 콜 럼버스가 포함됩니다.
Landenberg 여성, 남편을 기리는 '마법의 장소' 보존
Westcott은 양조장이 확장을 위해 "허 브 앤 스포크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고
30년 동안 Landenberg 부부 Wyn과
협력하여 토지에 지역권을 배치했으며,
말했습니다. 즉, 먼저 몇 개의 풀 서비스
Cindy Hiles는 Penn Green Road에서
수년간의 협상 끝에 지난 달에 통과되
레스토랑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입한 다
7.8에이커의 부지를 소유했으며 2016년
었습니다. 이 마을은 White Clay Creek
음 2018년에 처음 문을 연 보다 빠른 캐
Wyn이 사망한 후 Cindy는 개발을 방지
Preserve와 연결하는 트레일 시스템을
다. 인구가 5,000명 미만인 도시나 FBI
하고 그의 유산을 유지하기 위해 토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에 범죄를 신고하지 않은 도시는 목록에
보존하려고 했습니다. 체스터 카운티 의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Collegeville 이 2
Richard Gaw는 누르다.
주얼 TapHouse 모델을 위한 위치를 추 Business Journal 의 Laura Smythe는
가할 계획입니다. 작년에 엑스톤.
말합니다. Iron Hill Brewery의 CEO인
목표는 지점을 확장하기 전에 전체 규
Chris Westcott은 확장이 양조장의 "매
모의 전초 기지로 새로운 영역에서 브랜
우 공격적인 성장 계획"의 일부라고 말했
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습니다. Westcott은 10월에 CEO로 취임 한 후 호텔 업계에서 "더 큰 기업"으로 자
기존 시장에서 양조장은 새로운 TapHouse를 즉시 출시할 계획입니다.
몽고메리 카운티 12곳은 가장 안전한 100곳 중 하나. alFinance 는 폭력 범죄를 주요 요인으 로 간주하여 미국의 FBI 범죄 통계에서 사용 가능한 최신 데이터를 추출했습니 Hiles 부동산을 인수하면서 OSRB는 타운십에서 450에이커 이상을 보존했
ElitePersonalFinance 에서 최근 발표
위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5,134명의 도시
두 사람은 결혼하여 화이트 클레이 크
습니다.
한 목록에 따르면 12개의 Montgomery
에는 범죄가 없었습니다. 다음은 인구
릭(White Clay Creek) 유역에서 두 아
"우리가 한때 살았던 땅은 저에게 환
County 도시가 2022년 펜실베니아에서
13,201명인 New Hanover Township으
들을 키웠으므로 가족에게 그 기억이
상적인 곳입니다. 전망과 개울이 있습니
가장 안전한 100대 도시 중 하나로 선정
로 20번 지역에 2건의 범죄가 있습니다.
손상되지 않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다. 대머리 독수리가 그곳을 날아갈 때
되었습니다 .펜실베니아에서 가장 안전
Franconia Township은 총 3건의 범
Hiles는 New Garden Township의
한 장소를 결정하기 위해 ElitePerson-
죄로 38위에 올랐고 Lower Gwynedd
Open Space Review Board(OSRB)와
면 숨이 멎을 것입니다."라고 그녀는 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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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펜아시안에서 건강 박람회 열려 펜아시안에서는 오는 5월 20일 (금요 일) 오전 10시에 에버그린센터에서 펜아 시안의 파트너쉽 전문가들과 함께 모든 연령층에게 건강하게 사는법을 배울수 있는 지역사회 건강 박람회를 개최한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참석하여 건강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한 많은 정 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건강 정보를 알려줄 팜여업체는 다음과 같다. 폭스 체이스 암 센터, 알츠하이머 협회, 아시아 건강을 위한 템플 센터,필라 델피아 정골 의학 대학, 필라델피아 공중 보건국, 필라델피아 보건 연맹 그리고 더 많은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날 참석하시는 분들께는 에버그린센 터에서 건강 검진, 게임, 경품 및 건강 간 식이 제공되며 전문 강사에게 특별 운동 수업을 받을수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역 지도자들이 참여해 이야기할 수 있는
원 Isabella Fitzgerald, PA 주 하원의원
원들과 지역사회에 관련헤 다음과 같은
지역사회 타운홀을 개최하였다.
Darisha K. Parker's Office 관계자, 필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람
이날 행사는 61와드, 49와드, Oak
델피아 시의원 Cherelle Parker의 비서
들이 이 도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
대화 할수 있는 지역사회 타운홀 개최
Lane 지역사회 행동 협회가 행사를 조직
실장, PA Brendan Boyle 사무실의 미국
는지를 배우고, 질문하고, 의견을 표현할
4월 27일 에버그린 센터에서는 지역사
했으며 Fitzgerald 하원의원, 35 경찰서
대표자 및 여러분이 참석해 지역 시민들
수 있는것들에 대하여 토론하었고 에버
회 구성원들이 선출된 대표자 및 기타지
의 Myesha Massey 대위, PA 주 하원의
이 경찰서, 주 입법부, 미국 하원의 공무
그린은 그런 공간을 제공하였다.
에버그린센터 각 지역 대표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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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해군의 밤" 5월21일 코리 식당에서 개최
2022재미과기협 차세대 온라인 드론캠프 개최
옛 동지들 모여 전우애 다지고 자녀들에 해군 장학급 수여
6월 2일-4일 미전역에서 시행, 100명 선착순으로 등록 마감 드로 등록비를 지불하면 된다. 등록은 선착순 100명으로 마감되며 KSEA회원 으로 신규 등록을 하거나 2022년 회원 갱신을 한 KSEA 회원 가족은 소속 지 부장으로 부터 할인코드를 받아 이용하 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캠프 참가 신청을 완료하면 자세한 프 로그램 내용과 함께 준비물이 각 가정으 로 우송되며 이메일을 통해 추가적인 정 보가 제공된다. 한편, 1971년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해군동지회(회장 이유환)는
해군 동지회 관계자들은 현재 필라델피
에서 한인 유학생 69명으로 창설된 재
오는 5월21일 코리 식당에서 “필라델피
아와 인근 지역에 적지 않은 수의 예비역
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는 반세
아 해군의 밤”행사를 갖는다.
해군 장병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하
기가 넘는 역사를 거치면서 한인 1세 뿐
이유환 필라델피아 해군동지회 회장
고 있으나 그 동안 한 자리에 모일수 있
아니라, 1.5세, 2세, 3세 한인과학기술자
은 “이번 행사는 필라델피아 지역 예비
는 계기가 적이 이번에 만남의 장을 준비
역 해군 장병과 그 가족들의 친목을 강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 회장
들이 대거 회원으로 가입하여 세대의 폭
박병규)는 차세대 과학기술자 양성을 목
을 넓혀 가고 있으며 다수의 학술대회와
화하고 전우애를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
“필라델피아 해군의 밤”은 21일 저녁7
표로 미 전역의 한인커뮤니티및 KSEA
차세대 사업, R&D 사업들을 통해
고 밝히고 그 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시에 코리 식당에서 열리며 예비역 해군
회원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2022 온라
한.미간 과학기술협력의 교량 역할을 담
참여하지 못한 동지들의 참여를 기다린
장병들의 참여와 자녀들을 위한 해군 장
인 드론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당하고 있다. 미국 내 70여개의 로컬 지
다”고 했다.
학금 신청을 받고 있다.
맞이한 KSEA 인터스테이트 드론리그
부와 16개의 기술그룹과 함께 7,000 여
필라델피아 해군동지회는 2014년 창립
해군 장학금 신청은 소정의 신청서와
(Interstate Drone League: iDrone) 온
명의 활동회원을 가진 단체로 성장하였
돼 매달 정기 모임을 갖고 동지애를 다지
자기 소개서 추천서 에세이 등을 5월15
라인 캠프는 오는 6월 2일 (목) 오후 6시
고, 과학, 기술, 창업 분야에서의 커리어
고 있다(코비드-19 기간 제외).
일까지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2명을 선
(동부시간) 부터 6월 4일 (토) 오후 7시(
기회 확대와 커뮤니티 서비스 장려의 미
이유환 회장은 이번 해군의 밤에는 더
발, 21일 행사에서 500달러씩 수여한다.
동부시간) 까지 3일간에 걸쳐서 온라인
션을 갖고 활동 중이다.
많은 동지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서 동
장학생은 고교 12학년생을 우선 대상
지애와 동포애를 더욱 돈돈히 함은 물론
으로 하며 대상자가 없을 경우 11학년
2세와 3세들의 앞날을 밝혀주는 이정표
10학년 순으로 적용된다.
를 세울 것”이라며 동지회 창립 및 발전 에 공이 큰 동지들에 대한 감사와 직계
장학금 신청서는 이메일로 받을 수 있 다.
으로 진행된다. 캠프는 6학년-12학년 학생들을 대상 으로 하며 온라인 등록마감은 5월 8일 (일) 자정 까지이다. 등록은 캠프 웹사이 트 http://idrone.ksea.org 또는 https://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 등이 주 내
문의 : 이유환 215-290-8443
www.idroneprogram.org/ksea 를 접
용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이창희 267-269-1048
속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용카
► 온라인 드론캠프 등록: http:// idrone.ksea.org ► 프로그램 문의: idrone.stem@ gmail.com ► KSEA 회원등록: https://www. ksea.org/user/Application.aspx ► KSEA 홈페이지: http://ks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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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유색인종 커뮤니티 위해 현장에서 함께 뛰며 연대하자 우리센터와 5월 1일 노동절 행진 참가후기
러 이민자단체들이 주관한 국제 노동자 의 날(노동절) 행진에도 우리센터와 함께 참여하였다.
약 2년 전 초겨울, 노스웨일즈 아씨
그 날 필라 시내로 오가는 차량을 운
(Assi) 마트 푸드코트에 있는 커피숍에
전한 우리센터의 케이트 파이어스톤 프
간적이 있다. 푸드코트 앞에 휴대용 테이블을 펴고
로그램 매니저에 대해서도 놀라운 사실
유권자등록 운동을 하는 이들이 있어,
을 알게 되었다. 그가 세 살 때 한국에서
가슴이 뭉클하였다. 온유한 마음으로 한
입양된 우리 한인 후손으로, 우리센터와
인들의 권익을 위해 참사랑과 봉사정신
함께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활동하는 모
을 펴는 두 사람의 모습에 내 자신을 되
습에 가슴이 찡해왔다.
돌아보니 스스로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
중남미계 이민자 단체들과 우리센터와
다. 빵 네 개와 커피 두 잔을 사들고 돌아
함께 노동절 행진에 참여한 5월 1일은
와, 추운데 허기나 면하시라고 대접하였 던 기억이 난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우리센터의 이종 국 이사장이다.
아주 값진 하루였다. 이 행진을 주도한
눠주어 내 허기진 배를 채워주었다. 그 고마움을 갚아보고자 나는 지난 해
중남미계 이민자 리더들이 꽹과리와 북
11월 랜즈데일에 위치한 우리센터 사무
을 치면서 동참한 우리센터 팀에 대해 “
실 개소식에 참석하였다.
코리안 넘버 원”이라며 고마움을 표현하
그는 후에 내가 총기범죄를 줄이고자
개소식에서 한 흑인을 만나 누구냐고
는 말을 여러 차례 들었기 때문이다. 우
진행한 시위 참여를 독려하는 팜플렛과
물었더니, 한인상가가 운집한 챌튼햄 지
리 한인들이 더 잘 살 길은 우리 이웃인
총기범죄에 반대하는 1만여 명의 서명을
역의 펜실베니아주 하원의원인 나폴레
흑인이나 백인, 중남미계 이민자들과 함
받아낸 서명 용지를 만들어 주었다. 다
옹 넬슨이라고 하여 깜짝 놀랐던 적도
께 어울려 살아야 함을 알아야겠다. 바
른 한사람은 우리센터의 이현옥 사무국
있다. 넬슨 하원의원에게 다음 날 필라
니, 그는 초면인 나를 위해 다음날 시위
로 이러한 이유로 나는 지금도 우리 동네
장으로, 내가 챌튼햄 한아름 앞에서 서
델피아 시청에서 있는 총기범죄 및 인종
에 동참했다.
에서 다른 민족들에게 무보수로 태권도
명운동을 할 때 도움을 주고 김밥을 나
차별 근절을 위한 시위 소식을 나누었더
지난 일요일(5월 1일)에는 필라 시내 여
와 봉술 등 운동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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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니드 널싱 & 재활센타 Gwynedd Healthcare & Rehabilitation Center
내집처럼 편안하게 가족처럼 소중하게 귀니드 널싱&재활센타는 확실히 다릅니다 안락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에서 단기재활치료나 장기케어가 필요하신분들을 위하여 한국인 정서에맞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정성껏모십니다. 한인어르신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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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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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arning to my readers Do not think me gentle because I speak in praise of gentleness, or elegant because I honor the grace that keeps this world. I am a man crude as any, gross of speech, intolerant, stubborn, angry, full of fits and furies. That I may have spoken well at times, is not natural. A wonder is what it is.
독자에게 주는 경고
-웬델 베리
날 온화하거나 우아한 사람으로 생각하지 마라, 내가 온화함을 찬미하고, 이 세상의 우아함에 경의를 표한다고 해서. 난 어느 누구보다도 세련되지 않았으며, 말은 거칠고, 비정하며, 완고하고, 쉽게 성내며, 분노와 울분으로 가득 차 있다. 내가 때때로 좋게 말했을 수도 있으나, 그것이 당연한 것은 아니다. 경이로운 것은 그것 자체이다.
-By Wendell 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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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를 짓다 -안행덕 떨리는 손으로
어머니 수의를 짓고 있습니다
머지않은 날
홀연히 가신다기에
노란 안동포 삼베 한 필 끊어다
어여쁘신 날개 수의를 짓고 있습니다
빈손으로 왔으니 빈손으로 가야 한다고
주머니조차 만들면 안된다 하십니다
이승의 맺힌 마음 저승으로 가져가면 안 된다고
매듭을 지어서도 안 된다고 하십니다
실 끝을 옥매지도 말라 하십니다
치자열매 노란 빛깔 흘러나오듯
어머니 지나오신 발자국이
눈물에 번져 흐려집니다
한 많고 설움 많아 떨치기 힘든 세월
차마 놓지 못하시고
눈꺼풀 무겁게 붙들고 계십니다
훨훨 가볍게 한 세상 날아오르시라고
금빛 날개 고이 달아
어머니 수의를 짓고 있습니다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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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할인 5월 20일까지�등록시
6월 27일�개강
주 4일 수업 (월/화/목/금) | 9시-12시 코로나�바이러스로�인해�정규교육과정이�심각하게�붕괴된�속에서도
헬렌스�수업을�들은�학생들은�매우�훌륭한�결과들이 나왔습니다. SAT 성적도�매우�높게�나왔고,
Distinguished Honor Roll에�들어간�학생도�생겼고,
영재들이�모이는 Central High School과
Masterman School에�합격된 학생도 나왔습니다.
좋은 성과를 얻은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현재 학생들의 수학능력은 현저히 저하되었으며 학교에서 정규 교과과정의 절반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수학은 계승성을 지닌 학문입니다. 전 단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다음 단계를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저희는 여름특강을 통하여 학생들의 뒤쳐진 교과과정을 최대한 따라잡을 수 있도록 집중지도할 것입니다. 공부하는 습관마저 잃어버린 학생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올해 여름은 정말 중요합니다. 부실교육에서 야기된 배우지 못한 과정을 충실히 채워야하며 학생들이 공부하는 습관도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바로잡아야합니다.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조건이지만 30년이 넘는 지도경력을 바탕으로 여러분 자녀의 성공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여름특강이 되도록 운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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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주소: 590 9N. 5th Street. Philadelphia, PA 19120 / E-mail: poconomountain@gmail.com
벅스카운티장로교회 김 인환 목사 위임예식 일시: 2022년5월15일(주일) 오후4시30분 장소: 벅스카운티장로교회 1550 S,Woodbourne Road Levittown, PA 19057 / 문의: 215-945-1510/8964 대한민국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 감사예배 일시: 2022년 5월 10일(화) 오후 8시 (저녁 7시에 샌드위치와 다과가 준비됩니다.) 장소: 필라델피아 큰믿음제일침례교회 (황준석 목 사 담임) 7055 Terminal Square, Upper Darby, Pa. 19082 (어퍼다비 한아름 맞은편) 주관: 필라델피아 느헤미야 구국기도회 후원: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필라델피아지 회, 우남네트워크 문의: 황준석 목사 (610.604.6415), 김영천 목사 (215.917.3315) 서재필재단 주최 한국입양아 초상화 전시회 일시: 2022년4월30일(토) ~6월 5일(일) 장소: 서재필 기념관 100E. Lincoln St. Media, PA 19063 작가와의 만남 : 5월14일((토) 4-5PM 오프닝 리셉션 : 5월14일((토) 5-7PM 문의: 610-627-9768 2022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 대회 일시: 2022년 5월21일(토) 오후4시-6시 대회 장소: 영생한국학교 706 Witmer Rd, Horsham, PA 19044 참가대상: 중.고등학생(펜주,델라웨어주,남부 뉴져지 거주) 접수기간: 2022년 4월27일~5월 18일(수) 오후 10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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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내역: 협의회상(예선)-당일시상예정 회장상(1명)-$500 / 우수상(2명)-각$200 장려상(3명)-각$100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수여와 필라협의회 주니어 평통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주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협의회 청년분과 위원회 주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협의회 문의: 조수진 동중부지역협의회 부회장302-753-8085 권오달 민주평화통일 부간사267-475-7132
강원도 시골장터 새봄맞이 아씨 특판전 일시: 2022년5월6일(금) ~5월15일(일) 10일간 장소: 아씨프라자 1222 Wesh Rd, North Wales, PA 19454 영사관 필라출장소 업무 (전일예약제) 민원실 업무시간 월~금 : 10am~4pm (점심시간 : 12pm~1pm) 주소 : 2 Penn Center, 1500 John F. Kennedy Boulevard, Suite 1830, Philadelphia, PA 19102 문의전화 : 267-807-1830 * 주의 : 영사민원24 웹사이트를 통해 필수로“예약 후”방문 가능 시민권 신청 대행 서비스 시민권 신청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1차 문자접수 해주세요 문자내용 : 시민권신청자 본인이름(영문, 한글), 본 인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필라델피아 지역 문자 등록 267-581-3430 *중앙펜실베니아 지역 문자 등록 717 462 5999 주관 : 대필라한인회 시민권 프로그램 위원회 문의 : 267-581-3430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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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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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부터 투자이민(EB-5) 재개 없습니다.
지난 3월 11일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투 자이민 개혁법안인 연방정부 옴니버스
새로운 법안에 따르면 국무부에서는 수
법안에 최종 서명함으로서 오는 5월 10
속기간(Processing Time) 목표를 투자
일부터 미국투자이민이 재개되게 되었습
이민청원서(I-526 )는 일반적으로 180
니다.
일, TEA 및 농촌 지역의 경우 90일로 잡
이민국(USCIS)은 새로운 법안을 검토
았고 조건부영주권헤지(I-829)는 240일
하고 있으며 추가 지침을 제공할 것이라
로 달성하기 위해 수수료가 새로 부과될
고 공지했습니다.
예정 입니다.
이번 옴니버스 법안은 2,741페이지에
이번 법안에는 미국 증권 규정 준수를
달하는 방대한 양의 패키지에 포함되어
개선하는 내용이 포함시켜 투자자를 위
있는 투자이민 최소 투자금은 고용촉진
해 투명성을 높이고 현장실사를 의무화
지구(TEA)에는 80만 달러이고 대도시
하는 내용과 감사 및 기금관리를 통해
등 비고용촉진지역에는 105만 달러가 적
프로젝트 및 투자자의 자금에 대한 감독 촉진지구(TEA)지역에는 일반 투자액
까지 몇 달 시간이 더 걸리지만 상향 조
이 투자금은 미국 노동통계국이 소비자
의 75%를 투자해야 합니다. 투자이민
정된 투자액은 바로 적용됩니다.
물가수준을 감안해 5년마다 5만 달러
의 20%는 인구 2만이 되지 않는 농촌
현재 미국에 합법체류신분으로 거주하
성을 높이기위해 투자금뿐 아니라 투자
단위로 조정되며 리저널 센터 프로그램
지역, 10%는 전국 평균 실업률의 150%
면서 투자이민을 신청하는 경우 투자이
와 관련한 행정관리수수료와 이민국수
은 2027년 9월30일까지 약 5년간 유효
가 넘는 지역, 2%는 기간산업 2%에 할
민 청원서(I-526)와 영주권 신분 조정 신
료등 기타 비용에도 합법적인 자금의 출
하고 이 프로그램이 종료되더라도 2026
당됩니다.
청서(I-485)를 동시 접수가 가능합니다.
처인지 여부를 추가 했습니다.
용됩니다.
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법안에서는 투자금에 대한 투명
년 9월30일까지 접수된 리저널 센터 투
농촌 지역에 투자한 투자이민 케이스는
I-529 심사기간이 평균 40개월이 넘게
EB-5 프로그램을 통해 영주권을 신청
자이민 청원서(I-526)는 계속 심사한다
심사를 신속하게 처리하기위해 현재 관
걸리는 현실을 감안하면 동시 접수로 워
하는 것은 복잡한 과정이며 적절한 프로
는 방침입니다.
련법 개정에 따라 USCIS가 리저널 센터
킹퍼밋(I-765)과 해외여행허가서(I-131)
젝트를 선택하고 투자자 자금을 조달할
프로그램의 관련 규정을 수정 발표할 때
를 승인받을수 있어 큰 혜택이 아닐수
때 신중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상대적으로 적게 투자해도 되는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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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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릇 아닌가?
잊혀진 노인의 하루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칼럼 (www.willbusinessbro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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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얼굴들을 보니 여간 반가운 게 아니
아내는 주로 시사 프로, 교양 인문학, 드
다. 2시간여 운동하고 나니 몸도 마음도
라마 프로이면, 나는 주로 음악, 예능 프
날아갈것 같았다. 아직은 늙은 나의 육
로 위주다.
신이 쓸 만 하게 느껴져 나 자신에게 고
우리 노인네가 보는 프로를 한번 적어
마웠다.
보았다. <시사프로> – 그것이 알고 싶다.
어쩌면 배드민턴, 탁구도 시작할지 모른
스트레이트, PD 수첩, 시사기획 창, 시사
다. 골프는 주중에 쳐야 하는데, 목이 빠
문재인 대통령님, 5년 동안 수고 많으셨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월요일에
직격, <교양 프로> - 위대한 수업, 차이
져라 매매가 성사되기를 기다리는 고객
습니다. 고마웠습니다. 다음주부터는 <
서 금요일까지 일한다. 횟수로 14년 동안
나는 클라스, 벌거벗은 세계사, 걸어서
들을 생각하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나
잊혀진 사람>으로 평범한 범부의 삶을
조그만 사무실 한 칸에서 변화도 없이
세계 속으로, 세계 테마 기행, 세계는 지
와의 약속 때문에 은퇴하는 그날까지 골
살기를 원하셨지요. 모든 일에는 공과 실
그 책상에 앉아 일한다. 언제까지 할지도
금, <음악 프로> - 복면가왕, 불후의 명
프는 못 칠 것 같다. 그동안 코비드 핑계
이 있기 마련이지만, 이제 모두 내려 놓
모르지만, 75세까지, 혹은 80세까지? 앞
곡, 싱어게인, 팬덤싱어, <예능프로> - 놀
로 교회도 나가지 않았는데 조만간 교회
으시고 시골 노인처럼 편히 사세요. 같은
으로 5년 더 혹은 10년 더? 모아둔 노후
면 뭐하니, 톡파원 25시, 강철부대, 등이
도 다시 나가야 할 것 같으니 일요일 오
연배에 같은 고향에 비슷한 성장 배경에
재산이 많지 않으니 일은 나의 유일한 밥
다. 나머지 대부분은 넷플릭스에서 드라
전 시간도 비워야 할 것 같다.
추구하는 사상과 철학도 비슷했기에 일
벌이 이기도 하지만, 나의 의지만으로
마나 영화를 보거나 인터넷에서 나의 <
아내는 평일에는 화단 가꾸기와 철학
방적으로 친구로 연모했습니다. 나의 <친
도 할 수 없는 직업이다. 고객이 나를 필
추억의 명화 100편> 중에서 본다. 볼게
공부에 열심이다. 요즈음은 도올 선생의
구 같은 대통령>이셨기에 앞으로 남은
요로 하지 않으면 허망할 뿐 접어야 한
너무 많다. 하루 평균 3시간이 TV 보는
동학 사상을 다룬 <동경대전> 상하, <노
여생도 건강하시고 평안한 삶이 되시길
다. 다행히도 내 컴퓨터에 3천5백 세대
시간이다. 그래도 재미있는 프로그램과
자가 옳았다>, <맹자>, <논어>, <코스모
소망합니다.
한인 고객 정보가 있고, 나에게 매물을
영화가 흘러 넘치니 라디오 세대인 선
스> 등등, 책 한권 두께가 5~6백 페이지
여러분은 하루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나
맡기시는 셀러와 매물을 찾으시는 바이
배 노인들에 비하면 이 또한 감사할 노
에 달하는 장서를 무슨 고시 공부하듯
요? 칠십을 바라보는 나는 싫든 좋든 노
어가 있으시니, 고객과의 약속이 있든 없
릇이다.
이 밑줄 긋고 기록하고, 그동안 적어놓은
인이다. 나는 잊혀진 노인이다. 나는 오십
든 매일 사무실에 출근을 하여 최선을
이 다 되어 무작정 미국 이민을 왔으니
다해 일을 한다.
토요일 주말 낮 시간은 잔디 깎고 텃밭
대학 노트가 수십 권이다. 우리 집안에
가꾸고 아내와 함께 시장 3군데 들러 장
인재 나셨어요. 솔직히 너무 부럽다. 나
그때까지 나와 인연을 맺었던 형제, 친구,
퇴근 이후 시간은 거의 동일하다. 5시
보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주말 특별 요
도 은퇴하면 낮 시간 동안은 독서 삼매경
동창, 선후배, 고객들 등 적지 않은 사람
퇴근하면 아내와 강아지와 함께 30분 이
리 해 먹으면 하루 해가 다 간다. 일요일
에 빠져볼 생각이다. 서재에서, 도서관에
들에게 잊혀진 존재가 되었다. 가난한
상산책을 한다. 돌아와서 저녁 해먹고 (
은 딸들과 손녀들과 함께 이벤트 장소에
서, 야외 정원에서, 야외 수영장에서, 바
이민자에게는 살아온 과거들이 부질없
요즘은 아내가 은퇴를 하여 거의 아내
서 만나 구경하고 맛있는 지역 음식 사먹
닷가 모래 사장에서 시도 때도 없이 책
고 사는 방식이 다르고 생각도 다를 것
가 요리함), 설거지 마치고 씻으면 저녁
고 헤어져 돌아오면 오후부터는 신문 칼
을 읽고 싶다. 그리고 꽃이며 텃밭 채소
은 당연하니 일체 소식을 끊고 살았다.
8시다. 그때부터 TV앞에 앉으면 밤 11시
럼을 써야 한다. 15년째 매주 쓰는 칼럼
가꾸고, 강아지, 고양이와도 함께 잘 지
이제 나의 늙은 육신을 끌어안고 남은 나
까지 3시간 가량 시청한다. 정리하고 잠
이지만, 매번 새롭고 낯설다. 오늘은 무
내고 싶다. 그리고 유화 그림도 배우고 싶
의 여생을 살아가야 한다. 어떻게 살아
자리에 드는 시간이 11시 30분 전후다.
얼 써야 하나? 일주일 내내 미루어 두었
다. 운동도 꾸준히 하고, 봉사 활동도 하
야 하나?
TV시청 시간이 너무 길다는 걸 알면서
던 숙제를 하는 기분이다. 언제까지 쓸
고, 산에도 가고 들에도 가고 바다도 가
나의 하루 일과를 점검해 보았다. 먼저
도 아내와 내가 보고 싶은 프로나 영화
수 있을지 독자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고, 여행도 가고.. 그렇게 아내와 함께 <잊
지금은 평일 낮 시간 동안 <비즈니스 컨
가 너무 많고 취향이 다르다. 그렇다고 각
그런데 지난주부터 테니스 운동이 시
혀진 사람>처럼 조용히 살다 가고 싶다.
설팅> 이라는 부동산 일을 하고 있다.
자 방에서 각자 TV를 볼 수는 없는 노
작되었다. 코비드로 거의 3년만에 맴버
잊혀진 <노인의 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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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플레에 소비자들 피로도↑…기업들 한계점 다다라 기업들은 수요를 크게 줄이지 않고 가격
이 여행 등 여가활동에는 소비를 하고 싶
을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일부 임
어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실제
원들과 분석가들은 40여년만에 최고 수
로 그렇게 할 수 있을만큼 재정적 관점에
기업들, 인플레 지속되자 가격인상으로
준인 인플레이션에 의해 판매에 어려움
서 충분히 건강하다고 느낄지는 모르겠
상충
을 겪고 있다"며 "예를 들어 식료품 업계
다"고 밝혔다.
소비자들, 식료·생필품 등 저가 브랜드
에서는 소비자들이 점점 더 할인된 제품
제프리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로 교체
과 저렴한 브랜드를 점점 더 많이 찾고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인플레이션으로
고 인플레 장기화 맞춰 전략 조정에 고
있다"고 설명했다. 템퍼 실리 인터내셔널
인해 지출 계획을 바꾸고 있다. 3500명
다다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의 최고경영자(CEO) 스캇 톰슨은 "최근
상당의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
에너지, 원자재, 임금 인상 부담을 제품가
몇 달간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불확실
사에서 응답자의 70% 이상이 음식과 가
미국 내 높은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됨에
격이나 같은 가격에 용량을 줄이는 슈링
성으로 인해 미국 소비심리가 흔들리고
정용 주식에 관해 더 저렴한 대체품으로
따라 소비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일
크플레이션으로 대처해왔던 것도 더 이
있다"고 말했다.
바꿨다고 답했고, 거의 40%가 여행, 가
부 기업들은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다고
상은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심중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 년동기 대비 8.5% 높은 수준을 기록하 며 1981년 12월 이후 40여년 만에 최고 치를 기록했다.
분석가들은 소비자에게 가격을 올리는
구, 전자제품과같은 고액 상품에 대한 구 매를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말보로 제조업체인 알트리아 그룹은 휘
것은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발유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가처분
최근 몇 주 동안 일부 회사들이 매출 목
메이시스의 재무책임자 에이드리언 미
소득이 줄면서 흡연자들이 저렴한 브랜
표를 상향 조정했지만 이익 전망치는 유
첼은 소비자 수요가 올해 내내 강세를 보
드 상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지하거나 하향 조정했다. 이는 가격 인상
일 것으로 보이지만 소매업체들은 할인
이 비용 상승을 능가하기에 충분하지 않
혜택을 강화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
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했다. 미첼은 지난달 초 소매 컨퍼런스에
슬립 넘버와 템퍼 실리 인터내셔널 등 매트리스와 일부 고가품들에 대한 수요
이런 상황에서 세계 최대 소매업체, 제
도 줄고 있고, 미국의 한 화훼업체도 소
시장조사업체 제프리스의 분석가 조나
서 "소비자에 대한 압박이 여전해 아직
조업체, 소비재 생산업체 등의 임원들은"
비자들이 꽃다발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단 마투지우스키는 "일부 품목의 가격
불확실성이 있다"며 "소비자는 건강하지
소비자들이 가격 인상을 받아들이지 않
있다고 전했다.
인상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로도가 높
만 인플레이션이 우리 예상보다 더 많이
아질 것"이라며 "좋은 소식은 소비자들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으려는 징후를 보이고 있다"며 한계점에
WSJ은 "아기 물티슈부터 세탁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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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생각의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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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비 첫 치과의사 를 받지 않고 그냥 돌아갔다. 그래도 포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기하지 않았다. 다른 의사는 30분이면 끝내는 스케일링도 이 씨는 1시간 넘게
삶에는 시련이 있다. 하지만 극한 장애
걸렸다. 그러나 그는 환자에게 “시간이
가 찾아온다면 견뎌낼 사람이 있을까?
두 배 걸리는 대신 제가 세계에서 가장
그것도 온몸이 마비되는 경우에 말이다.
꼼꼼하게 해 드릴 께요”라며 온 정성을
그런데 그런 드라마에나 나올듯한 상황
다했다. 그의 진심과 실력은 통했고 하나
을 역전시켜 당당히 살아가는 주인공이
둘 환자가 늘어갔다. 지금은 분당서울대
있다. 이규환 교수. 그는 분당서울대병원
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검사, 상담, 판독,
에서 치과 진료를 하는 현직 의사이다.
예방 클리닉을 담당하는 교수로 일하고
원래 체격 좋고 공부도 잘해서 남 부러울
있다. 이 교수는 “장애인도 모든 일을 할
게 없었던 청년이었다. 그런데 그만 2002
수 있습니다. 다만 비장애인보다 10배의
년 다이빙을 하다가 목이 부러지는 사고
노력을 할 각오만 있으면 말입니다.”고 다
를 당한다. “오지게 다쳤네.” 병원에 실려
부지게 말한다. 이런 대단한 일들을 감당
온 이규환을 본 의사의 첫 마디였다. 결
해 낸 그이지만 “항상 부모에게는 평생
국 그 사고로 신경, 운동 기능과 관련된
불효자”라고 되뇌인다. 그가 다쳤을때에
5번, 6번 경수 손상으로 전신마비 장애
규환은 생생히 기억한다. “매일 매일 고
끝없는 노력 끝에 결국 이규환은 세계 최
부모는 실신하다시피 했지만 다시 일어
인이 되었다. 치대 본과 3학년 시절이다.
통의 공간이었습니다. 사람은 죽어 나가
초의 중증 장애인 치과의사가 되었다.
서려는 그를 누구보다 응원해 주었다. 이
키 188cm에 운동을 좋아하던 그는 하
고 비명이 들리는 공간이었습니다. 책을
의사가 되었다고 끝이 아니었다. 예민한
규환 교수는 “하늘이 자신에게 이런 길
루아침에 전동 휠체어 없이는 움직일 수
읽어야만 그 상황을 견딜 수 있다고 생각
기술이 필요한 치과 진료는 새로운 도전
을 가도록 만든 뜻이 있을 것이라”고 고
없는 신세가 되었다. “깨어나 보니 중환
했어요.” 덕분에 당시 병원에서 100권 정
을 필요로 하였다. 그는 자신의 팔에 끼
백한다. 장애를 가지게 되면서 보이지 않
자실이었습니다. 아직도 그때를 잊지 못
도를 읽었다고 한다. 모두 “포기하라”고
워 쓸 수 있는 특수도구를 개발했다. 전
았던 것들이 보이며, 그는 자신이 가진
합니다.” 얼굴 아래는 물론 손가락마저
했지만 그는 수술 1년 만에 다시 학교로
담 위생사의 도움을 받아 드디어 병원을
재능을 바탕으로 의료봉사를 하기 시작
감각이 없는 것을 깨달으며, 그는 깊은
복학했다. 하루 대부분을 앉거나 누워서
개업했다. 개업하여 마주친 첫 환자는 휠
했다. 우리 필라밀알선교단에도 4분의 전
암흑 속에 들어간다. 이규환은 의사에게
보내야하는 전신마비 장애인들은 피부
체어에 앉은 그를 보자마자 “병신에게 진
신마비 장애인이 있었다. 그들을 처음 만
수면제를 달라고 했다. “‘이게 꿈이라고,
욕창 등이 자주 발생될 수 있다. 그 역시
료받기 싫다”는 막말을 내뱉고 돌아섰다.
났을때에 전이되어오는 아픔 때문에 힘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자
도 욕창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자신의
그가 보는 앞에서 침을 뱉고 나가는 환자
들었던 때가 있었다. 그것은 같은 장애인
보았는데 현실이더라구요. 원망이 나오
몸에 욕창이 생긴 줄도 모르고 공부에
도 있었다. 같은 돈을 내고 치료를 받는
으로서의 동병상련이었다. 극한 장애를
기 시작하더군요. 하늘에 욕도 하고 나
열중하였다. 엄청난 고통과 심적 부담을
것이니 모든 상황을 감내해야만 하였다.
이겨내고 가장 예민한 감각이 필요한 치
좀 죽여달라”고 했지만 현실을 받아들여
겪어야만 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동기, 후
어느 정도 각오는 했지만 너무도 가혹한
과의사로 살아가는 이규환 교수를 그래
야만 하였다. 중환자실에서의 악몽을 이
배들의 도움과 격려로 견뎌낼 수 있었다.
현실이었다. 10명이 방문하면 7명은 진료
서 더욱 존경하고 귀하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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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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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탈모의 원인과 해결법 중단해서는 안 된다.
탈모가 생기는 이유는 정말 다양하다. 오늘은 가장 일반적인 탈모의 원인과 해
6 빈혈: 빈혈도 탈모가 생기는 원인 중
결법에 대해 알아보자. 탈모 때문에 스트
하나이다. 두피로 흘러 들어가는 혈류가
레스를 받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난
철분 부족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빈혈이 있으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
감한가? 오늘은 탈모의 원인과 해결법을
날 수 있다.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불면증이나, 몸이 약해지고 무기력해지
방법을 따라 해보면 한결 좋아질 것이다.
는 증상 등이 포함된다. 이런 증상이 있 7가지 탈모의 원인과 해결법
기 질환과 감염이 있다면 머리카락이 원
법으로 치료한 것도 탈모가 생긴 원인일
다면 혈액의 헤모글로빈 수치를 변화시
1. 갑상선 문제: 탈모의 원인 중 하나가
래대로 나는 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자주 사용하지 않고 가끔 사용
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이다.
갑상선 문제이다.
수도 있다. 엄격한 식이요법을 따르는 대
해야 할 제품들이 있다. 헤어드라이어나
혈액 검사를 했는데 빈혈로 나왔다면
폐경이나 내분비 시스템, 당뇨로 인해 우
신 꾸준히 운동을 해보자.
고데기 같은 것들이 그렇다. 따라서 드
철분이 함유된 음식을 챙겨 먹어야 한
리 몸의 호르몬은 불균형 상태로 인해
3. 만성적인 스트레스: 만성적인 스트
라이어나 고데기, 화학 물질은 많이 사용
다. 석류, 고기, 사과 등에 철분이 함유되
이런 일이 생긴다.
레스로 인해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 두
하지 않아야 한다. 대신 머리카락에 좋
어 있다. 그런데도 별로 좋아지지 않는다
이런 문제로 인해 탈모가 생기는 것이라
피로 흘러 들어가는 혈류의 영향으로 인
은 제품을 추천해줄 수 있는 전문가의 도
면 의사에게 처방받은 철분 영양제를 챙
고 의심되면 내분비 의사에게 진단받고
한 것이다. 하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
움을 받아보자.
겨 먹도록 한다.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받아야 한다.
카락이 빠졌다면 비교적 빨리 회복되는
5. 특정 약물 복용: 특정한 약을 먹어서
7. 비타민 결핍증: 비타민이 결핍되어도
2. 지나치게 엄격한 식이요법: 때때로
경향이 있다. 하루에 몇 시간은 편안하게
탈모가 생긴 것일 수도 있다. 고혈압약도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비타민 C가 결핍
우리는 우리 건강을 해칠 만큼 엄격한
쉬도록 한다.
그 중 하나며, 항우울제도 포함된다. 이
되지 않았는지 확인해보는 게 중요하다.
식이 요법을 한다. 하지만 단기간에 살을
긴장을 푸는 방법을 찾아보자. 감정적인
런 약은 부작용이 있는데, 탈모도 그 부
철분 흡수에 있어 꼭 필요한 영양분으로
많이 빠지면 결코 몸에 좋지 않다. 면역
문제가 있다면 심리 치료사의 도움을 받
작용 중 하나이다. 일단 약물 복용을 중
두피를 튼튼하게 하는 콜라겐 생성을 촉
력만 약해질 뿐이다. 너무 엄격한 식이요
도록 한다.
단하면 두피가 바로 회복될 것이다. 하지
진해준다. 비타민 B가 결핍되면 머리카
법을 따라도 탈모가 생길 수 있다. 호흡
4. 잘못된 두피 치료: 두피를 잘못된 방
만 의사와 상담하지 않고 약물 복용을
락이 더 잘 끊어진다.
자동차 & 테크놀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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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부족 현상, IT·자동차 업계 강타
전 세계를 둘러싼 칩 공급 부족으로 인 해 전 세계 IT, 자동차 기업들이 어려움 을 겪고 있다.
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
정되었지만, 여전히 상당히 타이트하다” 고 말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일(이하 현지
로 인한 공급망 제약으로 매출이 40억
■ 다임러, 볼보 등 자동차 회사도 어려
시간)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칩 부족난
~80억 달러까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움 겪는 중
에 허덕이고 있다고 보도.
이번 분기에 극복해야 할 몇 가지 문제가
■ 애플도 공급망 경고
가는 약 3.7% 급락했다.
관련해 중국 봉쇄조치가 단기적 불확실 성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CFO)는 애플이 이번 분기에 코로나19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이후 애플 주
노키아 CEO도 노키아의 칩 공급망과
작년에 글로벌 칩 부족은 자동차 산업 에도 큰 피해를 입혔다.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CEO는 지난
짐 로완 볼보 자동차 CEO는 지난 주 현 재 특정 칩셋이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볼보가 2분기에 해당 문제의 영향 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하반기에 도 움이 될 ”공급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달
현재 반도체 칩은 토스터와 주전자, 닌
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특히 반도체
독일 베렌버그 은행 이코노미스트들은
28일 1분기 실적 발표 때 애플도 공급망
텐도 스위치 콘솔 등에 이르기까지 점점
와 관련된 지속적인 공급 부족이 현재
지난 달 유로존을 조사한 연구 보고서에
문제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
더 다양한 제품에 탑재되고 있다.
사업 환경의 주요 과제 중 하나라고 말
서 자동차 생산량이 여전히 주문량보다
은 공급망 문제를 피할 수 있는 백신을
페카 룬드마크 노키아 CEO는 최근
했다. 그는 다임러의 가장 큰 시장 중 하
훨씬 뒤떨어져 있다고 밝혔다. 또, “공급
맞지 않았다"며 "애플도 예외일 수는 없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노키아에 공
나인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조치가 전 세
사들이 주문량을 따라잡는 과정은 시간
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1분기 아
급망 문제가 없었더라면, 지난 분기에 더
계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도
이 걸릴 것”이라며, ”기업들은 당분간 야
이패드 사업이 ‘매우 심각한 공급 제약’
빠르게 성장했을 것”이라며, ”상황이 안
덧붙였다.
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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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면 인생도 그러하다. 여행은 가까이 다
이다. 사람은 누구나 칭찬을 싫어하지 않
가서는 것이다. 용기가 없으면 가까이 갈
는다. 즉 칭찬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어
수 없다. 가까이 가서 보고 느끼고, 체험
떤 일이든 칭찬을 통해 그를 발전시킬 수
하기 위해 떠나는 것이 여행이다. 그래야
있다. 아주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칭찬은
가끔은 아침을 깨우고 싶지 않은 때가
바윗돌 같은 마음이 움직인다. 꼭 멀리
“죽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칭
있다. 일어나기 싫어서 멀쩡한 아침을 향
가야만 여행하는 것은 아니다. 가까운 곳
찬은 사람의 감정을 몇배로 더 움직이게
해 투정을 한다. 나는 왜 아프지도 않는
이라도 떠나보고 둘러보는 것도 좋은 힘
하는 동력이 된다. 우리 민족은 대체적으
오월이 되면
거야 아파서 못 간다고 전화할까? 심통
이 된다.
로 칭찬에 익숙하지 않은 문화권에 오랜
마음을 부르는
이 몸을 침대에 잡아 두고 있다. 매일 반
시문학에서 시인들은 사물을 볼 때 의
세월을 살아왔다. 다른 말로 하면 표현
강산을 맞으러 간다
복되는 일상이 실증나는 것이다. 누군가
인화하는 경우가 많다. 사물은 그냥 침묵
력이 없는 민족이었다. 지금도 이런 환경
는 배부른 소리 한다 하겠지만 살다 보면
하고 생명이 없음에도 사물에 생명을 넣
이 지배적이다. 속으로는 좋아하고 칭찬
그런 때가 있다. 그러다가 좀 늦은 시간
고 의인화하여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대
하면서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
에 바쁘게 서둘러 집을 나선다. 햇살 좋
화하고 설득하며 인생이야기를 담아내
이다. 아기가 부모의 사랑을 먹고 자라는
은 5월의 아침이 나의 삶을 깨운다. 바람
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같은 시도를 통
것처럼 집안의 모든 것들이 주인이 사랑
은 모든 좋은 냄새를 몰고와 가슴에 안
해 사물과 인간과의 조화를 이루고 새로
해 주어야 하는 것들이다. 방치하면 방치
겨주며 매혹적인 유혹을 한다. 창 밖의
운 세계로의 창조를 이루고자 하는 시인
한 만큼 표가 나타난다. 크리스찬의 신앙
아무도 밟지 않은 길
나무들이 손짓한다. 이보다 더 예쁘고 매
들의 시적인 창조를 전이(轉移,transfer)
도 마찬가지이다. 함께 하는 것 함께 라
인생은 여행이다
력적인 것은 없을 것만 같다. 그래 눈 한
라고 한다. 이를 통해 상상의 이미지를
는 틀 안에는 분명히 부대낌이 있다. 이
가까이 보기위해 다가서는
번 질끈 감자.
이루고자 한다. 직유나 은유 또는 상징으
를 통해 신앙의 성숙을 보게 된다. “복
가까이 보아야 아름다운 것이 있고 멀
로 설명하는 시문학의 핵심이라 할 수 있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
리 보아야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 있다. 어
다. 직유시인이다. 은유시인이다. 하는 것
며”시편 1:1에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는
오월의 신부 -심연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솔향기에 머리 감고 자작나무 무늬가 새겨진 새 옷으로 갈아 입어야겠다
용기를 내 본다
때로는 멀리서 보아야 아름다운 것처럼 풀 냄새 타고 부푸는 마음 모두를 전율케 하는
다는 말은 악인과 함께 있다는 말이다. 악인과 함께 있으나 그런 자의 길을 따 라가지 않는 성숙한 자가 복 있는 사람 이라는 말이다. 5월이다. 여행은 물론 놀기에도 좋은 날
오월의 신부
이고, 반면에 일 하기도 좋은 날이다. 사
어떤 옷을 입을까?
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분명한 명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뜻이 있는 곳에 길
밤이면 별들이 내려와 놀다 가는 하늘을 품은 호수 칭얼대던 아이의 꿈도 담았다
이 있는 것처럼 시 한 줄을 위해 도전해 보는 것도 이번 5월에 할 수 있는 일이 아 닌가 싶다. 시인은 시를 통해 사랑을 먹 고 살며, 사랑을 베풀기도 한다. 유명까 지는 아니어도 분명 당신도 아름답고 품 격 있는 시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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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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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있는 은혜 로 번져갑니다. 소년의 계획은 이런 방식
만 왜 그렇게 하느냐는 질문에 대답합니
입니다. 허락하신 은혜에 목적이 있고, 오
으로 서로에게 하루에 세 번씩 도움을
다. “Pay It Forward!” 당신이 나의 친절
래 참으시고 긍휼을 베푸신 일에 목적이
주고 사랑하면 세상은 아름답게 변화되
에 감사를 표현하고자 한다면 내가 아닌
있습니다. 문제가 있습니다. 그 영화에서
제가 오래 전에 성도들에게 소개한 'Pay
지 않겠느냐고 말합니다. 친구들이 다 웃
다른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행동으로
어떤 사람들은 소년의 선행의 목적에 동
It Forward'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
습니다, 하지만 숙제를 내준 선생님은 웃
forwarding하세요...라고 말합니다. 나의
의합니다. 내가 대가없이 은혜를 입었으
화의 모티브가 되는 사건은 한 초등학교
지 않습니다. 소년은 그날부터 그 일을 실
친절에는 대가는 없지만 목적이 있답니
므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 선행을 베풉니
의 교실입니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숙
천합니다. 저는 이 영화가 우리가 하나님
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
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닙니
제를 줍니다. “어떻게 하면 세상을 변화
께 받은 은혜의 두 가지 성격을 정확하게
혜도 그렇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전
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도 그렇습니
시킬 수 있을까?” 학생들은 각자의 생각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 1장 14절에서 주님의 은혜가 넘치도
다. 값없이 은혜를 받은 것은 같습니다.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과 방법을 발표해야 합니다. 어린 아이들
하나님의 은혜의 첫 번째 성격은 ‘값없
록 풍성하다고 찬양합니다. 대가 없는 은
우리는 스스로를 성도라고, 구원받은 하
다운 생각들이 다양하게 표현됩니다. 그
는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혜입니다. 하지만 그 은혜에는 목적이 있
나님 나라의 백성이라고, 교회라고 부릅
리고 이 영화의 주인공인 한 소년이 있습
우리들에게 값없이 주어졌습니다. 나의
었습니다. 16절에는 그 목적을 이렇게 설
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들에게 질문해야
니다. 알콜과 마약에 찌들어 사는 할머니
자격이나 지불하는 대가를 요구하지 않
명합니다.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
와 스트립클럽에서 춤을 추는 어머니와
으셨습니다. 그저 내게 허락되었습니다.
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와 긍휼의 목적에 합당한 삶을 살고 있
함께 삽니다.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모릅
내가 오직 주님의 은혜로 부르심과 택하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
습니까?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의 목적이
니다. 이 소년은 진지하게 고민합니다. 자
심을 받았습니다.
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
우리의 삶에서 실천되고 있습니까?
기 주변에는 상처와 연약함을 안고 살고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또 하나의 성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할머니가 그렇
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은혜에는 목
하나님께서 성도와 교회에게 값없이 긍
은혜와 긍휼의 목적을 설명하셨습니다.
고, 어머니가 그렇고, 심지어 그런 숙제를
적이 있습니다. 'Pay it forward'라는 영
휼을 베푸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예수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
내준 선생님조차 화상으로 인한 분노와
화에서 소년은 술에 찌들어서는 할머니
께서 먼저 본을 보이시고 성도와 교회로
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13:15)
장애를 안고 살고 있습니다. 소년은 그런
에게, 마약에 중독된 노숙자에게 친절을
하여금 따르게 하셨고, 이후에 믿는 성도
제자들에게 은혜의 목적을 당부하신 예
사람들이 서로를 돕고 살수 있을 거라 생
베풉니다. 당연히 대가는 없습니다. 다
와 교회에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는 것
수님은 우리들을 향해서도 같은 말씀을
이라”(딤전 1:16)
바울 이전에 예수님이 이미 제자들에게
각합니다. 그리고 도표를 하나 만듭니다.
주십니다. “내가 너에게 행한 것 같이 너
한 사람이 하루에 세 사람에게 선행을
도 행하게 하려 하여 십자가의 본을 보
베풀자는 겁니다. 선행을 베풀 때 대가
였으니.... 너는 나와 함께 십자가를 지자,
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다만 선의의 목적
나와 함께 선한 목자가 되자, 나와 함께
을 설명합니다. 내가 당신에게 이렇게 선
양들을 위해 목숨을 바치자, 나와 함께
을 행한 것처럼 당신도 다른 사람에게 친
사랑하고 헌신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가
절을 베풀어주세요....라고 요청하는 겁니
자.... 비로소 세상이 너를 통해서 나를 만
다. 소년의 선행이 세 사람에게, 세 사람
나게 될 것이다“ 이 말씀에 순종할 수 있
은 또 다른 사람에게 크고 작은 선행으
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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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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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할 수 없는 이유 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은퇴자금에서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나오는 돈은 그해 수입으로 세금을 내야 한다. 어뉴이티(Annuity), 노후연금, 등에
은퇴한 사람들이 후회하는 것 중에서
도 세금이 부과된다. 일할 때만 세금이
으뜸인 것은 노후 자금을 충분히 마련하
부과되는 것이 아니고 은퇴해도 세금이
지 못한 것인데, 기대수명은 오히려 점점
부과되므로 세금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
더 늘어나고 있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투자자 대부분이 어디에 어떠한 식으
더 오래 산다. 미국에 이민을 와서 맨주
로 투자(잘했든지 혹은 못 했든지)하는
먹으로 시작한 한인 동포는 은퇴 기간이
나이가 59.5세보다 적으면 10% 벌금을
든다. 의학의 발전으로 평균수명은 점점
일한 기간보다 더 길 수도 있다.
내야 하는 것은 물론 그해 수입으로 간
더 늘어나고 의료비 등으로 생활비는 증
그러나 이것만큼 더 중요한 것은 노후
낮과 밤을 가르지 않고 열심히 일한 대
주하여 세금까지 내야 한다. 그리고 장기
가한다. 여기에 물가는 매년 상승하고 현
자금에서 어떠한 식으로 돈을 꺼내서
가는 몸과 마음이 예전과 같지 않다. 은
간 복리로 크게 불어날 수 있는 은퇴자
재는 8%에서 웃돌고 있다. 간편하게 먹
(Distribution) 생활비로 사용하는가에
퇴를 막연히 생각해 보지만 일을 중단할
금을 포기한 것이다.
을 수 있는 점심이나 자동차 가스비 등
있다. 제대로 된 계획이 없다면 본인과
이 하루가 무섭게 상승하고 있다.
배우자가 살아 있는데 노후 자금은 한
수 없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순서 없이 함께 알아본다. *은퇴를 위한 투자제도(IRA)는 직장
*여러 가지 잘못된 투자로 손실을 경험 한 사람은 투자할 때 매우 보수적인 방법 을 선택한다.
인이나 자영업이나 수입이 있는 사람은
은행 CD, 단기간 채권, 머니 마켓, 등이
누구나 할 수 있다. 50세 미만은 매년
다. 은퇴자금이 없어질까 두려워서 안전
$6,000 그리고 50세 이상은 $7,000씩
한 투자를 선택한다면 목숨은
할 수 있다. 예로 수익률 7%로 계산해서 $6,000씩 25년 하면 약 $40만 불, 30년
살아 있는데 은퇴자금이 불어나지도 않 고 생활비로 남아 있지 않을 수도 있다.
*현재의 뜨거운(Hot) 몇 개의 주식이 세 월이 지나서 어떤 상황으로 변해 있을지 는 아무도 모른다.
것만을 항상 생각했다.
푼도 남아 있지 않은 끔찍한 상황을 맞 이할 수 있다. 젊을 때는 돈의 부족을 젊음으로 만회
1950년부터 2009년까지 약 29,000개
할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돈이 부
기업이 미국 주식시장에 존재했지만 그
족하면 그 어려움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중 약 80% 기업이 사라졌다는 사실이다.
없다. 혼자 남는 여성의 경우에는 더욱
한 마디로 내가 은퇴할 때 투자한 기업
비참해질 수 있다. 노후대책이 늦었다고
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뜻이고, 몇 개의
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준
$60만 불, 그리고 35년은 거의 $90만 불
*노후연금(Social Security) 평균 액수
이 된다. 부부가 함께하면 당연히 두(2)
는 한 달에 약 $1,500이다. 은퇴 생활비
기업투자는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배가 되므로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데 이
로 턱없이 부족하다. 한인 동포는 일한
의미한다. 팬데믹으로 너도나도 투자했
런저런 이유로 투자하지 못했다.
기간이 적고 수입 역시 크지 않기에 평
던 넥프레스(Netflix) 주식이 순식간에
*직장을 옮기면서 그동안 열심히 투자
균 금액보다도 더 적을 확률이 매우 높
35% 폭락했다. 은퇴는 단 한 번의 기회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한 401(k), 403(b), 457, TSP 등 은퇴 계
다. 여기에 노후연금을 62 때 신청하면
이다. 노후 자금은 적든 많든 정해진 액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좌를 어떻게 할지를 결정해야 하는데 새
30% 삭감된 금액을 죽을 때까지 받을
수이다. 한 번의 실수로 돈을 잃어버리면
Adviser (RIA)
로운 직장으로 옮기면서 21%가 현금으
수밖에 없다.
그 돈은 다시 찾을 수 없음을 기억해야
248-974-4212
한다.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로 찾는다고 한다. 이것은 재정적인 큰 실
*물가 상승이 3%라고 가정하면 약 20
수이다. 은퇴플랜에서 현금으로 찾을 때
년 후 소중한 은퇴자금이 절반으로 줄어
*세금은 일하는 사람에게만 적용된다
비하면 그만큼 은퇴자금이 모일 것이다. 5/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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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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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함을 기억합니다. 라 어르신들도 반기고 기다리는 것 같습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니다. 왜 안 그러시겠어요. 온 통 푸르른 초록이들이 부르는데요. 많은 분들이 함 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온통 푸르른 5월입니다. 어제는 가정의
한참 들 떠 있는 부류가 또 있습니다. 주
달 첫 시작으로 어린이 주일로 행사를 큰
일학교, 유스 엄마들입니다.
(?) 행사를 했습니다. 여러 종류에 게임을 하고, 여러 놀이기
아이들이 방학만 하면 아무래도 교회
구들을 설치하여 보는 것 만이라도 분위
가 텅텅 빌 것 같습니다. 이 또한 코로나
기 업 되는,,, 아이들 너무 신나 합니다.
때문에 2, 3년 고국 방문을 못했던 엄마
이번 주는 어머니 날이 기다리고 있습
들이 이번 방학에는 거의 다 친정 엄마
니다. 멀리 살고 있는 큰아들 내외는 몇
만날 계획을 하고 있더라구요. 시 어머니
주전에 이미 과한 선물을 보냈더라구요.
보고싶어서 간다는 사람은 없고요. 다 친정식구들,,, 딸 없는 저는 서럽습니
첫 아이의 엄마가 된 며느리는 하나도 이렇게 힘드는데, 그것도 아들 셋 씩이나
들과 며느리는 매일이 힘들기도하고 행
봅니다. 지금 함께 있을 때 좋은 마음으
다. 벌써 티켓팅 한 엄마들도 꽤 많더라
어떻게 키우셨다며,,, 고생하셨다고 그 비
복하기도 하다며 둘쩨는 아직 생각도 할
로 있기를 ,그리고 선물 같은 것보다 함
구요. 정해 논 시간은 언제나 빨리 오기
싼 루00 핸드백을 보내주었습니다. 아끼
수 없다네요. 그게 더 큰 선물인데,,,,
께 있어 주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
마련인데,,, 이야기하는 것 만으로 얼굴
았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들이 화색이 돕니다.
지 말고 자주 들고 다녀야 며느리가 좋아 한다고 아들이 전화까지 했습니다. 다 아시는 이야기이지만, 주일 교회 갈 때 빼고는 핸드백 들고 다닐 곳이 없으 니 일 주일에 한 번 자-알 들고 다녀야 겠습니다. 이제 6개월 된 손녀, 모든게 처음인 아
잘생긴 둘째 아들은 맘에 드시는 거 사 시라며 상품권을 주었고, 막내는,,,, 아 직? 낼 모레가 지 생일이니 선물 받아보 고 결정하려나 봅니다. 내가 딸이었을 때,,, 엄마에게 잘 해드렸 나 생각해 보면 후회 뿐인데, 우리 아이 들은 먼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를 바래
토요일에는 어르신들의 봄 소풍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교회에 칠십 세 되는 어른들을 모시고 가까운 공원으로 음식 바리 바리 준비 해서 갑니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가는 야외 길이
부러워 하면 진다는데,,, 너무 부러워요. 다 아 시다시피 25년 아직 고국방문을 못했습니다. 이번기회에 갈 수 있으려 나 했는데 아 직 가게 사겠다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 님의 시간은 언 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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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협착증 환자를 위한 최첨단 비침습적 시술의 이름은 MILD MILD 시술 또는 최소 침습 요추 감압술은 요추 척
MILD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MILD는 1시간 이내에 수행되는 외래 환자 절차이
추 협착증이라고 하는 요통 및 다리 통증의 일반적
엑스레이의 안내에 따라 의사는 환자의 등에 작은
며 임상 연구에 따르면 요추 척추 협착증 환자가 훨
인 원인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최첨단 시
포트를 안내하여 인대에 도달하도록 한다. 그곳에 도
씬 더 적은 통증으로 더 오래 서 있고 더 멀리 걸
술이다.
착하면 포트를 통해 삽입된 작은 도구를 사용하여
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절차이
과잉 인대 조직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조직이 제거되
다. MILD에 대해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추가 사항:
요추 척추관 협착증이란? 요추 척추 협착증 또는 LSS(Lumber spinal ste-
면 포트를 제거하고 작은 절개 부위에 붕대를 감는
• 전신 마취가 필요하지 않음.
다.
• 보형물이나 바늘이 없다. • 낮은 합병증 위험.
nosis)는 요추 또는 허리의 중심관이 좁아지는 것이 다. 중심관은 척수와 척수 뿌리가 사는 곳으로 이 부
MILD 시술의 장점은 무엇일까?
• 53% 통증 감소. ( MiDAS I 연구에서 1년 동안 응
위가 좁아지면 허리, 엉덩이, 다리의 저림과 함께 통
• MILD 1시간 이내에 수행되는 외래 환자 절차이
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LSS는 서거나 걷기를 포
며(입원없이 시술 후 퇴원) 진행되는 최소 침습 시술
• 서 있는 시간이 8분에서 56분으로 증가.
이다.
( SPORT 연구를 기반)
함하여 짧은 시간의 활동 후에 종아리 부 위에 심한 경련이 발생하는 신경성 파행을 유발할 수 있다. 요추 척추 협착증은 여러 요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지만 한 가지 일반적인 원인은 인대(ligamentum flavum)라고 하는 척 추관 뒤쪽의 인대가 비대하는 것이다. 이 과도한 인대 조직 은 MILD 시술 중에 안전하 고 조심스럽게 제거된다.
• 전신마취나 아편유사제와 같은 강한 진통제가 필 요하지 않다. • 척추에 임플란트 없이 진행된다. • 절개는 아기 아스피린 크기(5.1mm)로 매우 작으 며 봉합을 위해 바늘이 필요하지 않다. • MILD 절차는 통증을 줄이고 서 있고 걷는 시간 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답자 그룹의 평균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 도보 거리가 246피트에서 3,956피트로 증가. ( Cleveland Clinic 연구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균) • 단 며칠 만에 가벼운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음. MILD 절차에 적합한 후보자 최소한의 활동으로 허 리, 엉덩이, 다리 또는 종아리에 경련과 같은 통증, 무 감각 및/또는 따끔거림과 같은 요추 협착증의 증상
• 최소 침습적 시술이기 때문에 회복에 필요한 시간
이 있는 경우. 또한, 걷거나 서 있을 때 증상이 증가하
이 매우 적다. 실제로 대부분의 환자는 일반적으로
지만 앉거나 앞으로 구부릴 때 완화되는 경우 MILD
제한 없이 24시간 이내에 정상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절차의 대상이 될 수 있다. MILD 시술이 나에게 적 합한지 알고 싶다면 통증전문 의사와 상의하기를 권
시간과 예상 결과는?
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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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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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면 행복한 것들을 미련 없이 버리며 사십시오.
장과 자기의 의도를 내세우는 것을 피해
것입니다. 영부인이 옷이며 구두가 너무
하는 자는 부자요 자족을 모르는 자는
야 한다는 것입니다. 극단은 이념적이고
많고 사치품이 너무 많다고 비난 받는 것
가난한 자입니다. 교만은 인간관계에서
정치적인 세계에서 잘 나타납니다. 정치
도 불행한 일입니다. 사치의 반대는 자족
자기가 남보다 뛰어나다는 자만심을 갖
노자의 도덕경 29장에 보면 이런 내용
인들이 당권을 둘러싸고 극렬하게 싸우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족은 우리에게
는 것입니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섬
이 있습니다. 是以聖人去甚 去奢 去泰(시
는 모습에서 우리는 극단의 위험을 볼 수
기쁨과 행복과 자유를 줍니다. 사도 바
기는 겸손한 삶은 향기가 있어 주변의 사
이성인거심 거사 거태). 성인은 道의 흐
있습니다. 자기에게 걸림돌이 되는 사람
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궁핍하므
람들을 행복하고 기쁘게 하는데 자신의
름을 거스르지 않으므로, 극단적인 것을
들을 제거하는 것을 보면서 극단이 얼마
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
우월감을 내세우는 교만한 삶은 당사자
버리고(거심), 사치함을 버리고(거사), 오
나 해로운 것이며 몹쓸 것인지를 생각하
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
도 진리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고 주위 사
만하거나 뽐내지 않는다(거태). 수시로
게 됩니다. 사치는 물질적인 소모와 개
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
람들도 불쾌하게 만듭니다. 성경은 교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인적인 취향을 함부로 마구 사용하여 낭
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
은 패망의 선봉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변함없는 덕행에 머물러 있는 것이 중요
비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지나치게 남에
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
겸손은 존귀하게 되는 길이라고 했습니
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
게 들어내 보여서 자기를 과시해 보려는
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
다. 버리면 행복한 것들은 미련 없이 버
는 비덕행이 바로 극단, 사치, 교만이기
욕망도 사치에 해당합니다. 사람은 누구
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
리는 결단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거심, 거
때문에 이것을 멀리하는 것이 행복한 삶
나 누리고 싶은 만큼 누릴 권리는 있지만
보 4:11-13). 부자와 가난한 자의 차이는
사, 거태의 삶을 통해 좀 더 자유롭고 여
을 사는 길이 된다는 것입니다. 극단을
그러나 절제 없는 권리는 남에게 피해를
소유의 많고 적음의 차이가 아니라 얼마
유 있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버려야 한다는 것은 과도하게 자기의 주
줄뿐만 아니라 자신도 불행하게 만드는
나 자족하느냐의 차이인 것입니다. 자족
바랍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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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I 천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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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그림 찾기 I 스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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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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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크다고, 가족 문제의 표현 방식으로
일시적으로 평소보다 많은 양을 폭식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가족은 이
하는 폭식장애는 일반인구의 2-3%정
런 특징이 나타나지 않고 실제로는 식이
도에서 발견되고 비만과 관련이 있습니
장애 환자 가족의 문제가 식이장애 환자
다. 식이장애는 여성에게 보다 흔한 병으
때문에 발생한 이차적인 문제라는 주장
로 90-95% 정도가 여성입니다. 체형이
도 있습니다.
나 체중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직업을 가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가족 특징은 가
진 전문모델, 무용수, 운동선수, 기수 등
족 간의 지나친 밀착, 경직성, 과잉간섭,
에서 일반 인구군보다 많이 발생한다고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뒤로 미루는 것,
알려져 있습니다.
부모의 문제에 아이들이 개입하는 것입 니다. 반면 신경성 대식증의 가족 특징은
3. 식이장애의 원인 신경성 식욕부진증이든 신경성 대식증 이든 모든 문제의 핵심은 음식과 체중에
양육에 원칙이 쉽게 바뀌고, 감정적이며, 충동적이고, 안정감이 없는 혼돈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 왜곡된 인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먹는 행위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증상
신체에 에너지를 제공하고 그로 인해 신
1. 신경성 식욕부진증(거식증)
식증, bulimia nervosa), 비특이성 폭식
체가 건강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생명을 위협할 정
식이장애(eating disorder)는 식사행동
장애로 나뉩니다. 소아가 흙과 같이 음
것입니다. 또한 인간에게 있어 먹는 행위
도의 극단적인 체중감소가 특징적인 질
과 체중 및 체형에 대해 이상을 보이는
식이 아닌 것을 집어먹는 이식증(pica)이
는 사랑, 관계, 편안함, 즐거움 및 오락 등
환입니다.
장애로 굶기, 폭식, 구토, 체중감소 위한
나 먹은 음식을 자꾸 게워내는 반추장
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식이장애의 경
또한 체중증가에 대한 지나친 공포, 체
지나친 운동 등과 같은 증상과 행동을
애도 넓은 의미에서 식이장애에 포함될
우 먹는 행위가 가지는 가장 중요한 기능
중 감량에 지나치게 집착하며 작은 체중
보이게 됩니다.
수 있습니다.
이 무시되고 왜곡된 다른 의미로 사용된
변화에도 아주 민감합니다. 이전에 약간
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헐렁했던 옷이 몸에 딱 맞는다는 느낌만
1. 식이장애란?
식이장애 환자는 체형이나 체중에 지나 친 집착을 보여 살이 찌는 것을 병적으로
2. 식이장애는 누구에게 얼마나 많이 나
두려워하며, 자신을 평가하는데 있어 체
타나는가?
낮은 자존감이나 자신감의 부족, 자신
있어도 체중이 증가했다고 느낄 정도이
에 대한 불확실성의 문제를 음식과 체중
며, 성장이나 임신으로 늘어나는 정상적
이라는 외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 하는
인 체중 증가에도 두려움을 일으켜 더욱
것이 식이장애의 원인인 셈입니다.
더 철저하고 심하게 식사 제한을 합니다.
중이나 체형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
식이장애는 특징적으로 사회경제적으
다. 따라서 음식의 섭취나 흡수에 변화
로 어려운 계층보다 중상류층의 젊은 여
를 일으켜 최종적으로 신체적 건강과 정
성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식이장애는 문
한편 신경전달물질의 변화, 식욕과 포만
대체적으로 자신이 전체적으로 살이 쪘
신 사회적 기능에도 심각한 손상을 입게
화적으로 최근 20년 사이에 급격히 발병
감에 관여하는 다양한 물질과 경로의 문
다고 느끼는 반면, 일부는 자신이 말랐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다른 신체
자가 늘어났고 주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제, 에너지 대사과정의 변화, 신경 내분비
으나 복부나 둔부, 넙적 다리 같은 부위
질환이나 정신장애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하였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사
적 변화 등과 같은 다양한 생물학적 변
가 너무 살이 쪘다고 걱정하기도 합니다.
유발되는 것이 아니어야 합니다.
회의 청소년과 젊은 여성의 약 0.5-1%에
화가 식이장애의 원인과 경과에 작용한
신체의 크기나 체중을 측정하는 다양
식이장애는 신경성 식욕부진증(거식증,
서 신경성 식욕부진증(거식증)을 보이고
다고 보는 면도 있습니다.
anorexia nervosa)과 신경성 대식증(폭
있고 신경성 대식증(폭식증)은 약 1-3%
식이장애는 특히 가족의 원인론적 역할
한 기술을 습득합니다. 지나치게 자주 체 중을 측정하고, 신체의 일부분을 강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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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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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과적 평가
으로 측정하며 끊임없이 거울을 들여다
니다. 환자는 폭식 이외에 체중증가를 방
이뇨제의 남용을 중단하였을 때 흔히 나
보며 체중과 체형을 관찰합니다. 그리고
지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부적절한 보상
타납니다.
그 결과에 따라 자존심이 크게 영향을
행동, 즉 제거행동을 합니다. 먹은 음식
이하선 비대
인한) 및 감별진단을 위해 철저한 병력조
받게 됩니다.
물을 제거하기 위해 다양한 비적응적 행
구토로 인해 치아의 법랑질 부식
사, 신체검사 및 신경학적 검사를 실시하
이들에게 체중의 감소는 탁월한 성취
동을 합니다. 손가락을 입에 넣어 구토를
러셀 사인(Russel’s sign) : 구토유발을
는 것이 중요합니다.
와 뛰어난 자기통제의 상징이지만, 체중
유도하고, 하제, 이뇨제를 사용하고, 심한
위해 손을 사용하다가 생긴 손등의 흉터
일반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중 뇨산치 및
의 증가는 용납할 수 없는 자기조절의 실
운동을 하거나, 철저한 식사조절 등을 시
정색성 적색 적혈구성 빈혈증, 만성적
크레아티닌치, 전해질, 혈중 칼슘, 마그네
패로 간주합니다. 실제 체중을 재었을 때
도합니다.
탈수와 저칼륨증과 연관된 신기능 장애,
슘, 인산치, 아밀라제치 및 간기능검사, 심 전도 및 흉부 X-선 검사를 기본적으로
신체상태와 내과적 위험도(합병증으로
극단적으로 말랐음에도 불구하고 이로
신경성 대식증은 과거에 비만이었던 경
심한 저혈압 및 부정맥 등과 같은 심혈
인해 올 수 있는 심각한 내과적 문제에
력이 있는 사람에게 흔히 보이며 처음 질
관 계통문제, 치아문제, 칼슘의 섭취 및
실시합니다.
대해서는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병의 시작은 지나친 다이어트를 하다가
흡수감소, 에스트로젠 분비의 감소, 코티
2) 사회 심리적 평가
실패하고 폭식을 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졸 분비의 증가에 의한 골다공증과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은 특징적으로 정
내과적 장애도 나타납니다.
2. 신경성 대식증(폭식증) 반복적인 폭식과 이에 수반되는 제거행 동(구토) 및 체중증가에 대한 공포를 특
상체중범위에 있으며 일부는 다소 체중 이 미달되거나 초과될 수 있습니다.
원한 환자의 약 10%가 사망합니다. 신경성 대식증에서 하제 사용은 저칼
징으로 합니다. 흔히 환자의 폭식은 일정 한 시간 안에 대다수 사람들이 먹는 양
장기적으로 신경성 식욕부진증으로 입
3. 신체적 합병증
륨증, 저나트륨증, 저염소증을 야기하고
정신과적 병력청취와 정신상태검사가 심리적 평가의 핵심, 정신과적 병력 식사장애 및 이와 연관된 태도나 행동 에 대한 병력 조사, 정신과적 병발질환 발달력 상의 문제, 대인관계상의 갈등 및 정신 역동적 갈등에 대한 조사
보다 많은 양을 먹습니다. 환자는 먹는
지나친 체중감소로 인해 신체적 합병증
구토는 대사성 알카리혈증, 빈번한 설사
가족력, 사회적 측면이나 가족평가, 영
것에 대한 조절감을 상실하여 폭식을 하
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는 대사성 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양상태의 평가, 학업 및 직업상태의 평
게 됩니다. 폭식은 흔히 불쾌감, 대인관계
통해 체중 증가를 유도하지 않으면 생명
상 스트레스 증가, 식사제한 후 오는 심
에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경성 식
진단
한 배고픔 등에 의해 유발됩니다. 어떤
욕부진증의 경우 5~15%의 높은 사망률
1. 신체적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한 검사
경우에는 음식을 조금만 먹고도 자신이
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폭식을 했다고 느껴 제거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식사 문제를 창피하게 여겨
무월경증, 변비, 복통, 추위에 대한 내성 저하, 무기력감, 과도한 활동
가등
식사장애는 다른 정신과적 장애와는
2. 신경성 식욕부진증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진단기준은 다음 과 같습니다.
달리 신체적 문제와 사회 심리적 문제가
연령과 신장을 고려할 때 최소한의 정상
동시에 나타나는 병입니다. 따라서 식사
체중이나 그 이상 유지하기를 거부하는
증상을 감추려 노력하고 대인관계나 사
저혈압, 저체온, 피부건조증상
장애 환자 진단에는 두가지 측면 모두 평
것(예, 정상이라고 간주되는 체중의 85%
회적 관계에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
말단부종: 체중이 증가할 때와 하제나
가를 해야 합니다.
이하로 체중이 감소하고 성장기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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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체중에 도달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그리고 나서 이차적으로 체중과 신체에
체중이 85%이하로 감소하는 것).
대하여 다르게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식 이장애 뒤에 숨겨져 보이지 않았던 인생
낮은 체중인데도 불구하고 체중증가와
의 목표를 발견하여 그것을 좀 더 건강하
비만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이 있다.
게 성취하는 법을 익히게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체중과 체형을 왜곡하고 체중과 체형이 자기 평가에 지나친 영향을 미친 다고 생각하며 현재의 저체중의 심각함
2.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입원 치료 체중이 빠르고 지속적으로 심하게 저하
을 부정한다. 가임기 여성의 무월경증, 예, 3개월 연속
되는 경우 (정상체중의 30%이상의 체중
월경이 없는 것.(에스트로젠같은 호르몬
저하) 활력징후의 위험한 변화나 전해질
을 사용해야만 월경이 있는 경우는 무월
불균형, 영양실조가 동반되어 나타나는 의 오용, 굶기, 혹은 지나친 운동 등과 같
외래 치료가 원칙이나 저체중으로 영양
경우, 자살 가능성이 있거나 시도한 경우
은 부절적한 보상행동을 반복적으로 보
상태가 문제가 되거나 내과적인 합병증
혹은 정신병적 상태인 경우, 외래치료를
이는 경우. 폭식과 부절적한 보상행동이
이 심한 경우, 심각한 정신과적 장애가
불가능하게 할 정도로 심각한 가족 문제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두 3개월 안에 적어도 평균 일주일에 2
병발되어 있는 경우 등에는 입원치료가
가 있는 경우, 사회적 고립이 병적으로 심
반복되는 폭식 삽화. 폭식 삽화는 다음
번 이상씩 일어나야 합니다.
필요합니다. 증상의 완화, 체중회복 및 식
한 경우, 이전치료에 실패를 했거나 치료
사습관의 정상화와 같은 단기 목표와 심
에 대한 동기가 없어 외래치료를 거부하
리 사회적 적응 및 정상체중과 식사습관
는 경우
의 유지와 같은 장기 목표로 나누어 차
3. 신경성 대식증의 치료
경으로 간주합니다). 3. 신경성 대식증
과 같은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 일정한 시간(예, 언제 건 2시간 내에) 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시간이 나 상황에서 먹을 수 있는 양보다 확실히
자기평가가 체형이나 체중에 의해 지나 치게 영향을 받습니다. 이러한 장애가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삽 화동안에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느낀다(예, 먹는 것을 멈출 수 없을 것 같 은 느낌이나 먹는 음식의 종류나 양을 조절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느낌). 체중증가를 방지하기 위하여 자기유발 구토, 하제, 이뇨제, 관장 및 다른 약물
기본적으로 외래 치료가 가능하나, 폭
내과적인 안정화, 영양회복 및 영양교
식을 조절하지 못하고, 약물을 남용하거
치료
육, 이상식사태도를 없애고 새로운 식사
나, 잦은 구토, 자살사고 등으로 전해질
1. 식이 장애 치료의 일반지침
습관을 형성하는데 있어 행동 치료적인
불균형 등의 내과적 문제가 함께 생기는
접근이 도움이 됩니다.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다. - 이러한 삽화동안에는 조절상실감을
근히 접근해야 합니다.
식이장애 자체가 다양한 원인에 의한 질환이므로 치료적인 접근 또한 신체적,
치료의 핵심은 심리적인 원인을 찾아내
자신의 신체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심리적, 사회적 요소들의 상호작용에 의
서 해결하는 것에 앞서서 체중을 회복하
교정하기 위한 인지적 요법과 항우울제
한 다차원적인 모델이 필요합니다.
고 적당한 식사습관을 가지는 것입니다.
등을 포함한 약물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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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낮은 대학 합격률, 톱 대학 지원 포기 부작용 우려 접수된 지원서 숫자가 가장 큰 상승 폭
팬데믹 이후 특히 미국 내 탑 대학들에
을 보였다.
지원자가 역사상 최대 규모로 몰리면서
이처럼 원서가 폭증한 이유 중 하나는
2022년 가을학기 신입생 합격률이 기록
많은 대학들이 팬데믹 기간 동안 표준시
적으로 낮아졌다. 일부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10% 미만
험 점수를 의무화하지 않는 ‘테스트 옵
합격률이 심지어 더 낮아져 일부 학교의
셔널(test optional)’로 정책을 바꿨기 때
경우 3~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런
문이다.
가운데 일부 대학들은 2022년 가을에
또한 탑 대학에 진학하기를 꿈꾸는 고
입학 예정인 신입생들의 합격률을 공개
교생들은 전년도의 합격률 통계를 보고
하지 않기로 최근 결정해 주목받고 있다.
자신의 합격 가능성이 작다는 점을 우려
아이비리그 대학들 중 프린스턴, 유펜,
한 나머지, 전보다 더 많은 숫자의 대학
코넬이 합격률 비공개 대열에 동참했고,
에 복수 지원하는 경향을 보인다. 예전에
아이비리그와 동급인 미 서부 최고 명문
학생들이 지원했고, 신입생 규모가 얼마
프린스턴 대학 측은 이 같은 변화에 대
10~15개의 대학에 원서를 냈다면 최근
스탠퍼드 대학은 이미 2018년부터 합격
가 될 것인지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는 제
해 대학 웹사이트를 통해 “합격률에 대
몇 년 사이에는 15~20개까지 원서를 내
률을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이처럼
공했다.
한 상세 정보가 미래의 학생들과 가족들
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일부 탑 대학들이 합격률을 발표하지 않
일부 입학사정관들은 너무 낮아진 명
의 불안감을 높이고, 일부 지원 희망자
지원자 풀의 규모가 커질수록 자연스럽
기로 결정한 것은 역사상 최저치를 기
문대 합격률에 학생 및 학부모들의 엄청
들의 사기를 꺾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리
게 합격률은 떨어진다. 지원자 수는 늘어
록한 신입생 합격률이 고교생들의 불안
난 관심이 쏠리는 현상이 좋은 점보다는
는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는데 대학의 신입생 정원은 한정돼 있
감을 가중하고, 아예 톱 대학 지원을 포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내다보
2022년 3월 31일 예일 대학과 브라
기하는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우려하
고 있다. 대학 진학을 준비 중인 고등학
운 대학 역시 2022년 가을학기에 각각
스탠퍼드 대학은 이미 2018년 합격률
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 대학의 경우
생들과 학부모들을 패닉 상태로 몰아넣
4.5%, 5% 등 기록적으로 낮은 합격률
을 공식 발표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2022년 가을 입학을 목표로 지원한 학
고, 좋은 대학에 합격하기란 거의 불가능
을 발표했다. 컬럼비아와 다트머스의 합
낮은 합격률에 초점을 맞추지 않기를 바
생 6만1220명 가운데 단지 3.2%의 학생
에 가깝다는 인식을 심어주기에 딱 좋다
격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각각
란다고 밝혔다. 유펜은 이번 결정이 입시
만 합격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의 3.4%
는 것이다.
3.7%, 6.2%를 기록했다.
과정을 덜 투명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 아
기 때문이다. 이런 사이클이 반복된다.
유펜의 입학 사무처장인 휘트니 소울은
2022년 3월 중순까지 대학 입시에서
니라 합격률보다 어떤 지원자가 입학 사
이런 상황에서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합
유펜에 합격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초
가장 많이 사용되는 커먼앱에 무려 664
정관의 주목을 받는지 살펴보는 것이 학
격자 발표일인 2022년 3월 31일 유펜은
점을 맞추기보다는 어떤 지원자들을 유
만 개의 입학원서가 몰렸다. 2019~2020
생들에게 더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을학기 입시 결과를 발표하면서 합격
펜이 선택했는가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학년도보다 21%나 증가한 것이다. 총지
다른 대학들이 이런 흐름에 동참하기를
률을 제외했다. 8개의 아이비리그 대학
밝혔다.
원자 수는 118만명으로 2019~2020학
바란다고 덧붙였다.
합격률보다 더 낮아진 것이다.
중 3개를 빼고 5개 대학만 합격률을 공
프린스턴과 코넬 역시 합격 수치에 대한
년도 입시보다 14% 증가했다. 특히 신입
식 발표했다. 유펜은 대신 얼마나 많은
상세 정보를 공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생을 까다롭게 선발하는 대학들의 경우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 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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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계 가정의 고민… 서머 슬라이드 (Summer Slide) 여름방학 기간 영어공부 중단하지 않도록
이 길고 지속적인 영어공부가 어려워 발
때문인 것으로 교육계는 분석하고 있다.
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극단적으로 따져
특히 관련 연구에 따르면 소수계 학생들
한인 학생들의 일반적인 평가는 영어보
영어에서 뒤처지는 원인이 된다. 더구나
보면 8학년 한인 학생의 영어수준은 백
의 영어능력 차이의 85%까지 이 현상으
다는 수학을 아주 잘한다는 것이다. 하
이런 현상은 암 같은 질병처럼 쌓여서 누
인계 6학년 수준인 셈이다. 다행스러운
로 설명될 수 있다는 조사도 있다. 아울
지만 뒤집어서 따져보면 어려서 미국에
적 피해를 입힌다고 알려져 있다. 다시
것은 한인들의 다른 소수계와 달리 높은
러 후속 연구에 의하면 9학년생 중 3분
왔거나 여기서 태어난 아이들도 영어 실
말해서 자녀들이 가정 밖에서만 영어를
교육열 덕분에 여름 캠프나 SAT 및 보습
의 2가 갖고 있는 읽기 실력 차이도 알고
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언뜻 이해가
사용하는 경우 3~4학년까지는 백인과
학원 등의 특단의 노력을 하기 때문에 눈
보면 초등학교 때부터 쌓였던 차이에 원
어렵다.
소수민족 학생간에 영어능력과 성적에
에 잘 띄지 않는다.
인이 있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부모들은 고개를 갸우뚱한다. 학교에서
서머 슬라이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똑같이 배우는데 왜 영어가 부족할지 말
공부는 공부로 푸는 수밖에 없다. 자녀
이다. 개인적인 차이로 생각하기 쉽다. 하
를 위해서 서머 클래스를 계속 듣게 하
지만 미국 교육계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
는 것도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 계속 영
가 있어왔다.
어를 공부하다 보면 중단 혹은 단절 사
소수계 이민자 가정의 자녀들이 백인
태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린
학생들에 비해서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
초등이나 중학생에게 서머 클래스를 계
는 것은 이미 미국 교육계에서는 오래전
속 수강하게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부터 ‘현상’으로 파악해서 활발히 연구했
이 분야 권위자인 하버드 교육대학원
던 주제다.
제임스 김 교수의 조언을 들어보면, 해결
미국에서 태어나서 똑같은 학교를 다
방법은 여름방학동안 영어책을 4권만 읽
녔는데도 영어 실력 차이가 나는 현상의
으면 뒤처짐을 극복할 수 있다. 여름방학
주요 원인을 학계에서는 ‘서머 슬라이드
이 3개월이니 한달에 1권 정도만 읽어도
(Summer Slide)’라고 부른다. 문자 그대
된다. 하지만 김 교수는 그냥 읽기만 해
로 ‘여름방학에 미끌어져 뒤처지는 것’이
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소리내어 (oral
다. 정상적인 학기 중에는 똑같이 공부
reading) 책을 읽고 스스로 읽은 것을
하고 숙제하는데 학부모가 영어에 능숙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책 읽는 것을 싫
하지 못하거나 소득이 낮아서 함께 있으
어하는 경향을 갖고 있다면 텍스트가 포
면서 공부를 돌봐주지 못해도 학기중에
별다른 차이가 없다. 하지만 5~6학년부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반적인 소수계 학
함된 오디오북도 권장할 만하다. 듣고 따
는 매일 학교에 등교하기 때문에 차이가
터 차이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해서 평균
생들은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격차가
라해 보는 것이 가능해서 영어 실력이 뒤
별로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소수계
적으로 볼 때 6~7학년이 되면 백인과 소
더 커진다고 지적한다. 똑똑한 한인 학생
로 퇴보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조언이
가정의 대부분 자녀들은 여름방학에 영
수민족 자녀들의 영어 수준이 2년 정도
이 수학은 잘해도 영어가 같은 수준이
다. 읽고 듣고 이해하면 종합적인 영어 학
어 공부를 중단하기 쉽다. 이것이 결국
의 격차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여름방학
못 되는 이유가 바로 서머 슬라이드 현상
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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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 말리는 항구… 김 뜨는 주민들… 해안따라 한바퀴 ‘정겨운 어촌풍경’(2) 시 이어지고 있었다.
흑산도 북쪽에 예리와 진리가 있다면, 섬 남쪽 끝에는 ‘사리마을’이 있다. 예리
가장 먼 유배지, 사리마을
와 진리가 상업과 행정의 중심이라면, 사 리는 외졌으되 고즈넉하면서 아름다운
상라봉 열두 구비길을 넘으면 흑산도의
전형적인 어촌마을이다. 섬마을 특유의
서쪽이다. 길은 해안을 끼고 이어지면서
정취와 푸근함이 물씬 느껴지는 곳이다.
작은 어촌마을을 차례로 지나간다. 마리,
예리와 진리, 사리마을은 흑산도를 지탱
비리, 곤촌, 심리…. 한자로 적은 행정지
하는 기둥이나 진배없다. 이곳을 빼고 나
명보다는 마을주민들이 부르는 이름이
면 흑산도의 다른 마을은 말 그대로 손
더 정겹다. 마리는 ‘모듸미’고, 비리는 ‘전
바닥만 하다. 이제부터는 흑산도 관광택
듸미’며, 곤촌은 ‘곤듸’, 심리는 ‘지푸미’다.
시를 타면 들르는 곳들이다. 흑산도에서
한적한 어촌마을의 정취도 볼만하고 해
관광택시를 타면 보통 순환도로를 시계
안도로 변에도 볼거리가 적잖다. 길에서
반대방향으로 도는데, 그 순서를 따랐다.
신당이라기에는 너무 작았고, 텅 빈 폐허
에 늙은 팽나무 노거수가 활개 치듯 가
보면 영락없이 한반도 모양으로 구멍이
가장 먼저 관광택시가 멈춰서는 곳은 섬
처럼 방치돼 있다. 진리당에서 풍어제나
지를 뻗고 있고 그 발치에 석탑 하나와
뚫린 지도 바위도 있고, 1969년 무장간
사람들이 풍어제를 지냈던 진리마을 서
당제를 지내지 않은 지 20년이 넘었단다.
못생긴 석등 하나가 얌전하다. 거대한 팽
첩이 은거했다는 동굴이 있으며, 길가에
낭당 격인 ‘진리당’이다. 진리당은 2개의
관광택시 기사는 진리당 주변을 ‘신들의
나무의 밑동이 옛 절집의 기단과 석탑 덮
차고 맑은 물이 솟는 약수터도 있다.
당집, 그러니까 각시당과 용신당을 한데
정원’이라 부른다고 했지만, 당집은 더 이
개돌 같은 석물을 움켜쥐듯 자라는 모습
흑산도 동에서 서로 넘는 북쪽의 고개
묶어 부르는 이름이다. 각시당은 고기잡
상 신을 모시지 않으니 ‘신들이 떠난 정
이 인상적이었다. 이른 아침이었는데, 마
가 열두 구비길이라면, 서에서 동으로 넘
이 나갔다 죽은 남편을 따라 목숨을 던
원’이라는 편이 더 적당하지 않을까.
침 흑산도에 하나 있는 절집 칠락사의
는 흑산도 남쪽의 가파른 고개가 ‘한다
대지 스님이 붉은 가사를 걸치고 팽나무
령’이다. 한다령도 상라봉 열두 구비길
앞에서 예불을 올리고 있었다. 통일신라
못잖게 구불구불 가파른 경사를 내려간
졌다는 설화 속의 각시를 기린다. 대낮에 도 어둑한 상록림으로 뒤덮여 있다. 각시
흑산도의 절경을 보는 자리…상라봉
당과 짝을 이루는 용신당은 돌담 오른쪽
진리당보다 더 신령스러운 기운이 느껴
때 창건해 고려 말 폐사됐다는 절집 자
다. 이제부터는 흑산도의 동쪽이다. 고개
숲길 끝, 바다 가까이에 있다. 용신당은
진 곳이 옛 절터인 무심사지였다. 빈 절터
리에서 수백 년 동안 끊어졌던 기도가 다
를 넘으면 ‘모래미’라고 부르는 사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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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사리마을은 ‘자산어보’를 지은 정
와 성당이 생겼다. 그가 유배돼 살았던
약전이 유배돼 16년 동안 머물렀던 마을
사리에 1957년 천주교 공소가 들어섰고,
이다. 흑산도만 해도 귀양길이 한 달 걸
이듬해인 1958년 진리에 성당이 세워졌
릴 정도로 먼 곳인데, 흑산도에서도 사리
다. 천주교는 흑산도에서 조선소와 발전
마을은 배가 닿는 항구에서 가장 멀다.
소를 짓고 약국을 열었으며 학교를 운영
그 무렵의 교통 사정을 생각하면 ‘지구의
했다. 밀가루와 옥수숫가루로 보릿고개
끝’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궁벽한 오지였
를 넘기게 했고 배를 사서 수익금으로 어
으리라. 정약전의 이야기는 뒤에서 다시.
려운 형편의 주민들을 돕기도 했다. 그게
사리마을에서는 이즈음 주민들이 한창
얼마나 고마웠던지 신도들은 초분 장례
김을 뜨고 있다. 갯바위에서 뜯어온 자연
를 지내는 초장(草葬)골 주변 땅을 성당
산 김을 잘 씻어 김발에 떠서 말린다. 3
에 기부했다. 그 땅에다 지은 게 지금의
월 말에서 4월 말까지 딱 한 달 동안에
흑산성당이다. 흑산도에서 가장 번듯한
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이런 식으
정약전이 유배돼 살았던 흑산도 사리마
로 뜨는 재래식 김은 이제 다른 곳에서
을에는 유배문화공원이 조성돼 있다. 공
정약전은 사촌서당을 ‘복성재’라고도 불
관광호텔을 흑산 성당이 소유하고 있는
는 찾아보기 어렵다.
원에는 자산어보의 내용을 새긴 비도 있
렀다. ‘복성(復性)’을 두고 ‘(천주학을 버리
것도, 그때 기부받은 땅을 몇 년 전에 되
고, 유배인 저마다의 사연을 적은 비도
고) 성리학으로 되돌아온다’는 뜻의 반성
찾았기 때문이다. 흑산성당의 박 신부가
있다.
문쯤으로 해독하지만, 천주교의 입장은
흑산도 관광호텔 사장을 겸하고 있는 것
가혹한 유배지에서 보낸 16년
정약전, 그는 어디로 돌아갔을까
건물이자, 최고층(5층) 건물인 흑산문화
마지막으로 뒤로 미뤄둔 정약전 이야기.
문을 닫아놓았지만 ‘위리안치(탱자나무
다르다. 박상선(58) 흑산성당 주임신부
도 거슬러 올라가면 200년 전쯤 흑산도
천주교를 믿은 죄 하나로 정약전의 집안
울타리 안에 가두는 유배형)’며, ‘절도안
는 복성을 “본래의 성정, 즉 교리의 근본
로 유배 온 정약전으로부터 시작된 일인
은 1801년 신유박해 때 풍비박산이 났
치(외딴 섬에 가두는 유배형)’ 등 유배형
적인 원칙을 지키겠다는 선언으로 봐야
셈이다.
다. 약전은 완도군 신지도로 유배됐고, 동
의 종류에서 이름을 딴 관광객용 숙소
한다”고 주장했다. 정약전이 유배 중에도
생 약종은 참수돼 순교했으며 막냇동생
도 세워놓았다.
믿음을 버리지 않았을 것이란 근거로, 박
흑산도에 유배 된 이유
약용은 포항 장기로 유배됐다. 설상가상
유배문화공원의 중심이라면 정약전이
신부는 100년쯤 뒤인 1902년 6월 목포
고려 때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기록으
같은 해 맏형 약현의 사위, 그러니까 약
제자를 가르쳤던 사촌서당이다. 복원한
성당의 드예 신부가 흑산도를 방문한 후
로 확인된 흑산도 유배인은 135명이 넘
전과 약용의 조카사위인 황사영이 중국
사촌서당 현판에는 사촌의 한자를 ‘沙
뮈텔 주교에게 보낸 사목 보고서 기록을
는다. 당쟁에 휘말리거나 역모를 꾀했다
베이징(北京)의 주교에게 조선의 천주교
村’이 아닌 ‘沙邨’이라 적어놓았다. 마을
들었다. 드예 신부는 보고서에서 사리 주
는 죄목으로 유배 온 경우도 있지만, 정
탄압 실상을 알리고 서양 선박 파견을 요
촌(邨) 자를 ‘둔’이라 잘못 읽는 경우가 많
민 박인수를 흑산도 유일의 가톨릭 신자
감록을 유포한다는 죄목으로 유배 온 승
청하는 편지를 보내려다 발각되는 이른
지만 실은 훈과 독음이 ‘마을 촌(村)’ 자
로 기록했는데, 그는 다름 아닌 정약전이
려도 있고, 임금의 옷을 도둑질하다 걸
바 ‘황사영 백서사건’이 터지자 유배지는
와 똑같다. 자산어보를 지을 때 ‘검을 흑(
유배 시절 머물렀던 집안 사람이었다. 보
려서 온 경우도 있으며, 횡령에 얽혀 유
더 멀어졌다. 정약전은 신안의 우이도로,
黑)’ 자를 쓰는 ‘흑산(黑山)’이 아니라 ‘검
고서에는 또 ‘정약전이 한국어 성가의 가
배된 관료도 있다. 궁금했던 건 1693년
약용은 강진으로 옮겨졌다. 1807년에 정
을 자(玆)’ 자를 써서 ‘자산(玆山)’으로 바
사를 만들었다’는 내용도 있다. 분명한
흑산도로 유배된 궁궐의 나인 정숙의 유
약전은 다시 흑산도로 유배지가 옮겨졌
꿔 제목을 붙인 경우와 비슷해 보인다.
건 정약전의 유배지라는 인연으로 흑산
배 이유. ‘해괴한 짓’이라고만 나와 있는
다. 그 무렵 흑산도는 가장 가혹한 유배
흑산이 자산이 되고, ‘沙村’이 ‘沙邨’이 됐
도에 천주교가 빠르게 전파됐다는 것이
데 과연 종신형이나 다름없는 흑산도 유
지였다. 정약전은 이후 우이도에서 숨을
다. 뜻은 그대로 둔 채 글자를 슬쩍 비트
다. 정약전이 유배된 지 150여 년 뒤에 지
배형을 받을 만한 해괴한 짓이란 무엇이
거두기까지 16년 동안 유배생활을 했다.
는 솜씨에서 문향(文香)이 느껴졌다.
나서 신안에서 가장 먼저 흑산도에 공소
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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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했던 서른셋 김태리의 눈물 "버티는 건 위대해!" tvN 금토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김승호)는 배 우 김태리(32)의 두 번째 드라마 주연작이다.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에서 파격적인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혜성같이 등장한 그는 tvN 토일드라마 '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 이어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시청 자와 만났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게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 을 그린 청량 로맨스. 김태리는 극 중 열정과 패기로 뭉친 고등학교 펜싱 꿈나 무 나희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최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스타뉴스와 만난 김 태리는 나희도처럼 밝고 천진난만했다. 그는 아직 나희도 캐릭터에 빠져 있는 지 묻자 "이미 다 벗어버렸다"고 큰소리로 외쳤다. "(나)희도의 반짝반짝 빛나는 순수함과 아이 같은 모습은 33살이 된 제가 지 금도 가지고 있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억지로 뭘 좀 만든다기보다는 나오는 대 로 연기했죠. 희도는 충분히 그렇게 해도 되는 아이였어요. 뭔가 절제한다거나 '하면 안 돼'라는 생각을 계속 비우려고 노력했어요. 희도는 뭐든 할 수 있는 그 런 하얀 백지장 같은 도화지 같은 아이였으니까요." 김태리는 섬세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헤어스타일, 의상, 액세서리 등을 선택 해 나희도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김태리는 "희도의 트레이드마크인 반묶음 머리나 고불고불하고 정돈되지 않은 부스스한 모습, 옷들과 손목시계, 가방 하나하나 내가 마음에 드는 것들로 얘기해서 만들었다"며 "외향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고, 연기하면서 너무 도움이 됐다. 캐릭터를 훨씬 더 풍성하 게 만들어줬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종영을 2회 앞두고 남자 주인공 백이진(남주혁 분)이 나희도의 남편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결말에 대한 많은 추측을 낳았다. 결국 마지막 회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추억만 남은 이별로 끝을 맺었다. 김태 리는 "작가님의 애초 기획의도가 그 방향이었기 때문에 내가 할 말은 없는 것 같다"면서도 "나도 '아, 왜, (결말) 바꿔줘 그냥'라고 많이 징징댔다"며 둘의 사 랑이 결실을 맺길 바랐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감했다. "처음엔 너무 예쁘고 판타지 만화처럼 세상에 없을 것 같은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들이잖아요. 그리고 새 천년이 다가오고 희도가 어른이 되는 걸음을 내딛 는 순간, 만화를 넘어 현실에 발을 들여놓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현실'이 란 단어만 들으면, 뭔가 좀 어두운 느낌이 있잖아요. 낭만도 행복도 빛바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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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느낌? 현실의 엔딩은 판타지 만화 엔딩을 따라갈 수
처럼 놀았어요. 그땐 저를 막을 사람이 아무도 없었죠.
없으니까요. 판타지 엔딩이 빛나는 첫사랑의 추억이라
막 난리 피우면서 놀았어요. 자취하는 친구 집에서 놀
면, 현실의 엔딩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별의 느낌이랄
고 술 마시고 자고 그랬죠. 작은 아빠가 집에 안 들어와
까요. 빛은 시간이 지나면 바래질 수밖에 없는데 그 빛
서 실종 신고도 했어요. 하하하." 김태리는 대학교 2학년이 되면서 연극 동아리에 들어
을 쥐어봤다는 게 소중하고 중요하다는데 작가님이 공
갔다. 그때부터 연기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감을 얻고 싶었던 것 같아요. 저도 공감되는 부분이고
그는 "학교는 뒷전이고 연극 동아리에서 살다시피 했
요. 슬프지만 오키, 인정, 하하하."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지난 3일 16회를 끝으로 종영
다"며 "3학년 말 즈음 같이 어울리던 명석한 친구가 내
했다. 김태리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함께 출연한 배
시간표를 보더니 '이 상태로는 졸업 못한다'고 하더라.
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친구 아니었으면 졸업 못할 뻔 했다"고 웃었다.
김태리는 극 중 UBS 방송국 기자 백이진 역의 남주
김태리는 연극 동아리를 계기로 배우의 길을 선택했
혁(28)과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김태리는 "(남)주혁이
다. 그는 "(연기가) 진짜 너무 재밌었다. 베이킹하고 새 보
한테 어느 날 문자를 한 적이 있다"며 "다른 4인방 친구
러 다니고 운동하는 취미 생활도 너무 재밌었지만, 이건
한테는 미안해지기도 하는데, 주혁이한테 '너랑 연기할
평생 직업으로 삼고 싶은 만큼 너무 재밌었다. 그리고
때가 제일 즐겁다'고 했다. (같이 연기하면서) 되게 즐거
내가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자신이 있었다. 잘 할 수 있
웠다"고 웃었다.
을 것 같았다"고 연기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주혁이가 연기한 작품을 많이 본 건 아니지만, 최근작
그는 2016년 만 26세의 나이에 '아가씨'로 일약 스타덤
을 많이 챙겨 봤어요. 뭔가 '얘, 연기를 되게 사랑하는구
에 올랐다. 무명에 가까웠던 그의 인생도 '아가씨' 이후
나' 느껴지는 친구였죠. 연기에 대한 욕심이 진짜 많아
크게 달라졌을 터. 하지만 그는 "받아들이고 적응할 게
요. 연기에 대한 생각을 진짜 많이 하고, 배우로서 앞으
전혀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갔다"고 말했다. "
로 어떻게 해야 할지 늘 고민해요. 백이진 캐릭터를 연
할머니 생신에 할머니를 만나러 밤에 친구와 같이 갔
기하면서도 조심해야 할 부분들을 깊이 있게 생각하고
는데, 그 친구가 저에게 '많은 게 변했다'고 하더라고요. '
중요한 지점이 있으면 절대 놓지 않고 끝까지 고민하면
아니, 난 안 변했다'고 얘기했어요. 난 확신할 수 있어요.
서 풀어가려고 노력헤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고
그때 그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 좋았어요." 누구보다 열정적인 청춘 시절을 보낸 김태리. 그가 '스
하죠. 배울 점이 굉장히 많은 친구예요." 김태리는 극 중 라이벌 관계였던 국가대표 펜싱 선수
물다섯 스물하나'를 지나고 있는 이 시대 청춘들에게
고유림 역의 보나(27·김지연)에 대해서도 엄지를 치켜세
해줄 수 있는 말은 뭘까. 그는 '존버'('끝까지 오래 버티
웠다. 김태리는 "지연이는 진짜 좋은 배우가 될 것 같다"
김태리는 "고등학교 때는 '만렙'을 찍고 있던 게임을 접
는 것'을 일컫는 은어)라고 답했다. "버티는 것이 얼마나
며 "그런 순간을 너무 많이 만났다. 배우로서 너무 빛나
고 대학을 가기 위해 친구와 독서실에 처박혀서 김밥
위대한 일이고 쓰다듬을 받아야 하는 일인지..."라며 말
는 재료와 좋은 재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 줄 나눠 먹으면서 공부를 했다"며 "희도처럼 빛나는
을 잇는 김태리의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
"연기를 허투루 생각하지 않고 다각도로 고민하고 물
시간은 없었다"고 회상했다. 김태리는 경희대학교 언론
"저도 도망가고 싶었지만 하루하루 주어진 것들을 하
고 늘어지고 절대 대충하지 않아요. 김지연이 아닌 고유
정보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거대한 사자상 위에 올
면서 견딜 수 없는 것들은 내려놓으면서 그냥 버텨냈어
림은 상상할 수 없어요. 진짜 멋진 친구죠."
라간 사진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요. 너무 힘들어서 버텨내는 것만 하고 있다면 그게 얼
김태리의 학창 시절은 어땠을까. 나희도처럼 빛나는 청 춘은 언제였을까.
"대학생 때는 좀 나사 풀고 놀았던 것 같아요. 1학년 때 는 학교 전체가 다같이 놀러다니면서 고삐 풀린 망아지
마나 위대한 일인지 전 알아요. 응원합니다. 버티는 게 훨씬 더 위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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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대로 골라 먹는 저칼로리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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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올리고 발사믹 크림을 뿌린 뒤 나머지
의 패티-①의 양상추-③의 양파글레이
빵을 덮는다.
즈 순으로 올리고 나머지 빵을 덮는다.
양파글레이즈 버거
양상추 버거
18세기만 해도 햄버거는‘햄버그스테이크’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상류층 들이 즐기는 귀족 음식으로 대우받았다. 이렇듯 햄버거는 어떤 재료로 어 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건강에 좋고 간편하면서 맛 또한 훌륭한 일품요
재료-햄버거 빵 1개, 토마토 1/4개, 양
재료-양상추 60g, 파프리카 1/2개, 사
리가 될 수 있다. 정크푸드라는 오명을 벗어던진 햄버거의 건강한 변신!
상추 20g, 마요네즈 1작은술, 스테이크
과 1/6개, 핫소스 1큰술, 올리브유 적당
소스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양파글레
량, 두부 패티(두부 100g, 소금·후춧가루
이즈(양파 1/2개, 물 1/2컵), 패티(다진 소
약간씩)
닭가슴살 패티 버거 재료-햄버거 빵 1개, 로메인 2장, 토마
패티 위에 시머스터드소스를 펴 바른 뒤
고기 120g, 허브가루·소금·후춧가루 약
나머지 빵을 덮는다.
간씩)
살 100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씻은 뒤 햄버거 빵 크기로 겹겹이 겹쳐 꾹 눌러준다. 2 파프리카는 깨끗이 씻어
토 1/4개, 시머스터드소스 1큰술, 마요네 즈 1작은술, 올리브유 약간, 패티(닭가슴
만들기-1 양상추는 잎을 떼어 깨끗이
발사믹 크림소스 버거
씨와 꼭지를 제거한 뒤 납작하게 썰고 사
재료-햄버거 빵 1개, 양파 1/6개, 토마
과는 1cm 두께로 슬라이스해 파프리카
토 1/4개, 치커리 20g, 발사믹 크림 1큰
와 함께 달군 그릴 팬에 그릴 자국이 나
술, 패티(다진 소고기 120g, 허브가루·소
도록 굽는다. 3 두부는 곱게 으깬 뒤 물
금·후춧가루 약간씩)
기를 짜고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골고루 섞은 뒤 동글납작하게 빚는다. 4 달군 팬 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③의 두부 패티를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익힌다. 5 ①의 양 상추를 2등분해 한쪽에 ②의 사과-④ 만들기-1 토마토는 1cm 두께로 슬라이
의 두부 패티-②의 파프리카 순으로 올
스하고 양상추는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
리고 핫소스를 뿌린 뒤 나머지 양상추
기로 뜯는다. 2 양파는 깨끗이 씻어 곱게
를 덮는다.
만들기-1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1cm 두
채썬 다음 달군 팬에 넣고 볶다가 양파
께로 슬라이스하고 로메인은 깨끗이 다
가 투명해지면 분량의 물을 조금씩 넣어
듬는다. 2 패티 재료로 준비한 닭가슴살
만들기-1 양파는 깨끗이 씻어 링 모양
가며 갈색이 될 때까지 볶는다. 3 ②에 스
은 믹서에 갈아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으로 얇게 썰고 토마토는 1cm 두께로 슬
테이크소스와 후춧가루를 넣어 양념이
치댄 뒤 동글납작한 모양으로 만든다. 3
라이스하고 치커리는 깨끗이 다듬는다.
고루 배도록 버무린다. 4 볼에 분량의 패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②의 패티
2 볼에 분량의 패티 재료를 넣고 섞어 한
티 재료를 넣고 섞어 한 덩이로 뭉친 뒤
를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익힌다. 4 햄버
덩이로 뭉친 뒤 동글납작하게 빚어 기름
동글납작하게 빚어 기름을 두르지 않은
거 빵은 반으로 갈라진 것으로 준비해
을 두르지 않은 달군 팬에 넣어 앞뒤로
달군 팬에 넣어 앞뒤로 2~3분씩 익힌다.
안쪽 면을 노릇하게 구운 뒤 안쪽에 마
2~3분씩 익힌다. 3 햄버거 빵은 반으로
5 햄버거 빵은 반으로 갈라진 것으로 준
요네즈를 1/2작은술씩 각각 펴 바른다.
갈라진 것으로 준비해 안쪽 면을 노릇하
비해 안쪽 면을 노릇하게 구운 뒤 안쪽
5 ④의 빵 1장 위에 ①의 로메인과 토마
게 굽는다. 4 ③의 빵 1장 위에 ①의 치커
에 마요네즈를 1/2작은술씩 각각 펴 바
토-③의 닭가슴살 패티 순으로 올리고
리와 토마토-②의 패티-①의 양파 순으
른다. 6 ⑤의 빵 1장에 ①의 토마토-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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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I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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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022-5/12/2022 이번 주에는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위험해요. 특히 사랑하는 가족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더욱 신경 써야 해요. 주변 사람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면 도움이 될 거예요. 평소대로 한다면 행운이 함께할 거예요. 이번 주에는 생각지도 못한 실수를 하거나 어이없는 판단으로 문제를 일으키기 쉬워요. 무언가 결정할 일이 생긴다면 가장 안 전한 방법으로 해결하고 말과 행동을 조심하도록 하세요. 우정 이 돈독해지는 한 주가 되겠군요. 공허하고 외로운 한 주가 되겠네요. 하고 있는 일이 맞지 않아 마음이 무거울 수 있어요. 이번 주에는 무리하게 욕심내지 말고 마음을 비워보세요.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도록 하세요. 반가운 손님이 찾아와 좋은 소식을 가져다줄 거예요. 이번 주에는 누구를 만나더라도 편안하지 않을 거예요. 대인 운이 좋지 않아 힘들 수 있겠지만 슬기롭게 행동해야 해요. 집 에 일찍 들어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주는 기대했던 것 보다 운이 좋지 않네요. 이번 주는 때가 아니니 조바심을 버리고 다음을 기약하세요. 안 타깝지만 아무리 계획을 세운다 하더라도 부처님 손바닥 안이 에요. 이번 기회에 한숨 돌리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겠네요. 어렵게 생각했던 문제가 해결되겠군요.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는 법이에요. 이번 주에는 일찍 집 에 들어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보세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잠시 멈추고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애정운이 아주 좋아요. 아무리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더라도 무언가 모자란 부분 이 있을 거예요. 중요한 결정을 할 일이 있다면 윗사람이나 전 문가에게 조언을 구해보세요.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애정운이 좋지 않아요. 이번 주에는 스스로 복잡한 일이나 걱정거리를 만들고 있으니 심각하네요. 주위의 조언을 귀 기울여 듣고 행동에 옮기세요. 내가 항상 옳다는 생각을 버려야 무사히 지나갈 수 있어요. 애 정운이 아주 복잡해요. 사사건건 시비 거리가 생겨 피곤한 한 주가 되겠네요. 절대 무 리하지 말고 일찍 집에 들어가거나 편안한 친구와 대화를 나누 세요.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건강이 나빠질 수 있어요. 몸과 마음이 고달파 집중력이 떨어지고 사소한 일에 화가 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열심히 달려왔다면 때로는 쉬는 시간도 필 요해요. 이번 기회에 푹 쉬고 에너지를 충전하세요. 혹시 약속 된 만남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세요. 애를 써가며 성공하려 하지 말고 이번 주에는 일단 한 걸음 물 러서서 주위를 살피세요. 어떻게 이 위기를 헤쳐나갈지 고민하 는 시간을 가진다면 곧 좋은 기회가 찾아올 테니 준비하세요. 밀려오는 조바심을 버리고 해결책을 찾으세요. 중요하게 결정할 일이 생긴다면 다음으로 미루세요. 이번 주에 는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중요한 약속이나 계약 등의 일은 잠시 잊으세요. 문 제가 많은 일주일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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