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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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8년만의 자이언트 스텝... 파월“7월도 금리 0.5~0.75%P 올리겠다 최악 인플레에 대응 점도표상 연말 미 금리 3.4% 달할 듯 미 실질성장률도 2.8%에서 1.7%로 낮춰
선 0.5%p의 ‘빅 스텝’ 금리 인상을 단행 했다. 연준은 지난 달까지만 해도 6월부터 물 가가 어느 정도 잡힐 때까지 0.5%p 수준 의 금리 인상을 두세 차례 더 지속하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5일(
다는 입장이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현지시각) 연방기준금리를 0.75%p 올리
5월 FOMC 회의 직후 회견에서 ‘자이언
는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을 단행했
트 스텝’엔 선을 그었었다. 그러나 최근 5월 미 소비자물가지수
다. 연준이 금리를 한 번에 0.75%p 올린 것
(CPI)가 8.6%로 초인플레이션 시대였던
은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의장 시절인 지
1981년 이후 최고치를 또 경신하고, 향
난 1994년 11월 이후 28년만에 처음이
후 1년간 기대 인플레도 6.6%로 치솟아
다.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으면서 더 강
연준은 지난 14일부터 소집한 이틀 간
도높은 통화 긴축이 필요하다는 위기감
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이 퍼지면서 이 같은 ‘극약 처방’을 꺼내
회의 끝에 이 같은 금리 인상 방침을
들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연준은 이번
발표했다. 이로써 미 기준금리는 기존
FOMC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미국의 개
0.75~1.00%에서 1.50~1.75%로 높아졌
연준이 기존에 설정한 2.5%의 중립금리(
미 물가 상승세가 본격화되자 2021년
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상승률 예
다. 또 이날 공개된 점도표(연준 위원들의
인플레도 경제 침체도 유발하지 않는 최
연말부터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 단
상치도 석달 전 4.3%에서 5.2%로 상향
미래 금리 전망표)에 따르면 연속된 금리
적의 금리)를 크게 뛰어넘는 것이다.
계를 거쳐 올 3월엔 0.25%p의 첫 금리
조정했다. 이번 대폭 금리 인상의 근거는
인상 결과 올해 말 미 기준금리는 3.4%
연준은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 팬데
인상을 단행해 제로금리 시대의 막을 내
바로 물가 폭등으로, 앞선 금리 인상이
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3월 추정치보다
믹에 따른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제로
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시중 물가를 잡는 데 크게 부족했다는
도 1.5%p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0) 금리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 물가가 더욱 치솟자 5월 FOMC에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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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또 올해 미 실질 국내총생산
년엔 3.4%로 다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
(GDP) 증가율(연율)은 기존 2.8%에서
다. 내후년엔 경제 둔화 모드가 될 것이
1.7%로 대폭 하향했다. 성장률이 2%를
란 예상이다.
밑도는 사실상 경제 둔화가 불가피 하다 서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인플레와
월스트리트 긴장 누그러뜨린 파월... 나스닥 2.5% 급등
경제 둔화가 동시에 오는 현상) 우려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
연준이 공식화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
장이 “대규모의 금리 인상은 흔하지 않
오고 있다.
은 조치가 될 것(outsized rate hikes
는 진단으로, 물가 고공행진이 동반되면
will be rare)”이라며 “인플레이션을 잡
파월“내달도 0.75%p 가능성… 금리 인상 지속하는 게 적절”
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리는 그렇게
올해 남은 FOMC 회의 4번,
서 주가가 급등했다. 불확실성이 제거되
매번 큰폭 금리 인상 할 듯
고 파월 의장이 미 경제에 대해 긍정적
할 것(we will do that)”이라고 발언하면
인 발언을 한 덕분이라는 게 전문가 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 장은 15일(현지시각) 연준이 기준금리를
로 보여준다. 파월 의장은 “확실히 오늘
월쯤 중단될 것이란 예상도 나왔다. 그러
0.75%p 대폭 올리는 금리정책을 결정한
0.75%p 인상은 이례적으로 컸다. 이러한
나 지금 연준의장 발언대로면 남은 4번
이후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관점에서
규모는 흔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금
의 FOMC 회의에서 매번 큰 폭의 금리인
볼 때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다음 회
리 변화의 속도는 앞으로 나올 데이터와
상을 단행하게 될 전망이다.
의에서 0.5%p 또는 0.75%p의 추가 금리
경제 전망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인플레
미국이 이렇게 금리를 계속 급격히 올
인상이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금
이션이 상당 부분 진정될 때까지 고강도
릴 경우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경
리 인상을 지속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
긴축을 멈추지 않겠다는 뜻이다. 올해 남
쟁을 유발하면서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고 말했다. 물가 폭등세를 잡기 위해 빅
아있는 FOMC 회의는 7월, 9월, 11월, 12
미칠 전망이다. 실제 이날 FOMC가 공개
스텝(0.5%p), 혹은 ‘극약 처방’으로 불리
월 총 4번이다. 지난 10일 5월 소비자물
한 점도표(연준위원들의 미래 금리 전망
는 자이언트 스텝(0.75%p)을 연달아 밟
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대비 8.6% 폭등
을 나타낸 표)는 올 연말까지 미 기준금
을 수 있다는 뜻으로, 미 통화 당국이 보
했다는 지표가 발표되기 전만 해도 ‘물가
리가 3.4%까지 오르고, 2023년엔 3.8%
는 인플레가 얼마나 심각한 지를 단적으
정점론’이 고개를 들면서, 금리 인상은 9
까지 오를 것으로 에상됐다. 이어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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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
일본은행 정책 결정. 금요일
수는 5일간의 하락세가 중단됐고 주가
유로존 CPI. 금요일
가 반등했다. 국채 금리는 달러와 함께
미국 콘퍼런스보드 선도지수. 금요일
폭락했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1994년 이 후 가장 큰 폭인 75 베이시스 포인트(bp,
• 주식: S&P 500 지수 1.42% 상승
1bp=0.01%p) 인상함에 따라, 불확실성
나스닥 지수 2.5% 상승
이 해소되면서 주가는 급등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1% 상승 MSCI 월드 지수 1.3% 상승
파월 의장은 “7월에 금리 인상이 그 정 도까지 움직이거나 더 작은 반값 인상을
• 통화: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널드 템플 라자드자산운용 미국 주
0.9 하락. 유로화는 0.4% 오른 1.0458
식회사 공동대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달러 기록. 영국 파운드화는 1.6% 오른
을 억제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줬다”며 “
1.2189달러 기록
일부 전문가들이 더 가파른 인상을 예상
일본 엔화는 1.3% 오른 달러당 133.73
했지만, 연준은 미국의 경제 성장에 금리
엔 기록
인상이 상당한 위협이라는 걸 인지했다”
• 채권: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 목표 를 1.5%에서 1.75%로 올리며 인플레이 션을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 코멘트
LPL 파이낸셜의 자산배분 전략가인 배
3.31%로 17 베이시스 포인트 하락
리 길버트는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진지
독일의 10년 수익률은 11 베이시스 포
전문가들은 연준이 연말까지 금리를
모건 스탠리의 마이크 로웬가트는 “인
하게 싸우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
인트 하락한 1.64% 기록
3.4%까지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플레이션이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연
명했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한 조
영국의 10년 수익률은 12 베이시스 포
는 올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있을 것
준이 보다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필
치는 필요하지만, 할 수 있는 조치가 점
인트 하락한 2.47% 기록
을 의미한다. 1조4000억달러 규모를 운
요성이 명확해졌다”며 “통화 정책 판도
점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용하는 자산운용사 티 로우 프라이스(T.
가 변화함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
Rowe Price)는 “수년 만에 채권이 매력
될 것이다. 이에 필요한 투자 전략은 당
• 이번 주 주요 일정
는 2.6% 하락한 배럴당 115.78달러
적인 가격이 됐다”며 “지금 채권을 사야
황하지 않는 점과 확실한 행동 가이드가
영국은행 금리 결정. 목요일
를 기록. 금 선물은 1.2% 오른 온스당
한다”고 말했다.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미국 주택 착공. 목요일
1,835.30달러를 기록
• 상품: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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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성소수자 자긍심이 되살아났다"…전환치료 금지 명령 심(Pride)이 백악관에 되살아났다"며 역
백악관서 기념 행사 개최…"성소수자 공
대 어느 정부보다 많은 성소수자가 고위
격 역겹다"며 공화당 겨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소수자
직을 포함해 행정부에서 일하고 있다고
(LGBTQ) 자긍심의 달(Pride Month)'인
강조했다. 또 보수 성향 주에 300건의 차
6월을 맞아 13일(현지시간) 성소수자 인
별적 법안이 있다면서 "나는 가족과 자
권 증진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유를 공격하는 '울트라 마가' 의제에 관 해 여러분에게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성소
고 말했다.
수자를 초청한 가운데 자긍심의 달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영부인과 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뜻의 마가
통령 부부는 물론 공개 동성애자인 피트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등 행정부와 입법
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캐치프레
부의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즈로, 바이든 대통령은 극우 성향의 정
바이든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성소
책을 비판할 때 종종 이 말을 사용한다.
수자 청소년의 전환치료에 대한 연방정
바이든 대통령은 "트렌스젠더와 유색인 주에서 트렌스젠더의 의료접근을 제한하
종에 대한 계속된 공격을 포함해 공동체
고 초등학교에서 성적 성향에 관한 토론
에 대한 폭력적 공격은 역겨운 일로서 중
이번 행정명령은 연방정부가 성소수자
을 금지하는 등 각종 규제에 맞서기 위
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환자들을 위해 포괄적인 보건의료 접근
한 것이라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평가
또 의회가 성적 지향이나 성 정체성에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전환치료에
을 확대하도록 새로운 지침을 마련하도
했다. 한 고위 당국자는 주 단위의 반(
기반한 차별을 금지하는 '평등법'을 통과
노출된 청소년의 자살 시도 비율이 2배
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또 성소수자
反) LGBTQ 입법과 정책에 대응해 성소
시킬 것을 촉구했다. 이 법안은 지난해
더 높다는 결과가 나올 정도로 청소년의
학생들에게 포용적인 학교정책의 표준
수자, 특히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 행정
하원에서 처리됐지만 여야 동수인 상원
정신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큰 것
을 발표하도록 했다. 이번 조처는 텍사
명령을 발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서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는 상황
으로 나타났다.
스나 플로리다 등 보수적 주지사가 있는
부의 자금 지원을 금지하도록 했다. 전환치료란 성소수자 문제를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라는 관점에서 강제로 성 정 체성을 바꾸려는 시도를 말한다.
이에 따라 미국의 최소 20개 주는 어 린이에 대해 전환치료를 금지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자긍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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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을 강타한 Malvern의 확장된
확장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
필라델피아 비즈니스 저널( Philadel-
월부터 2022년 4월까지의 데이터를 사
식민지 농가는 1870년대에 영국 출신의
입니다. 한편, 2006년 증축한 식당 공간
phi Business Journal )의 이사벨 테한
용하여 위치가 5개 이하인 적격 레스토
석공인 William A. Stevenson에 의해 지
은 현재 주인이 가족실로 사용하고 있다.
(Isabel Tehan)은 Exton에 있는 Damas
랑의 순위를 매겼다. Damas Mediter-
어졌습니다. , 필라델피아 잡지 에 San-
이것은 차례로 매력적인 측면 베란다로
Mediterranean Grill이 미국에서 가장
ranean Grill은 1,000명 이상의 리뷰어
dy Smith가 기고합니다.
이어집니다. 전통적인 주방은 모든 현대
사랑받는 레스토랑 100곳에 DoorDash
를 기반으로 평점 4.9를 기록했습니다.
적인 편의 시설로 업데이트되었으며 식
의 첫 번째 목록을 올렸다. 이 목록 은 음
목록에 있는 것은 Exton 식당에 Door-
사 공간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식 맛, 품질, 효율성 및 신뢰성에 대해 온
Dash의 홈페이지 및 마케팅 자료에 대
라인 음식 주문 및 배달 플랫폼에 남겨
한 더 나은 가시성을 포함하여 여러 가
진 사용자 평가를 기반으로 한다.
지 이점을 제공할 것입니다. 전반적으
Kimberton Waldorf School 및 Myrin Institute의 설립자인 당시 소유주인 HAW Myrin이 1940년대에 설립한 것을 포함하여 수년에 걸쳐 여러 증축 건물이 세워졌습니다. 거실은 원래 집이 끝나고 추가가 시작되 는 위치가 분명하기 때문에 집이 어떻게
2층에 있는 기본 침실 스위트에는 욕실, 넓은 옷장, 서재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2.6에이커의 부지는 여러
가장 사랑받는 카테고리의 레스토랑은
로 목록에는 벅스 카운티의 주세페 피
마을과 활동 센터에서 가깝지만 시골의
DoorDash의 모든 주문 위치의 1% 미만
자(Giuseppe Pizza)와 패밀리 레스토랑
평화와 고요함을 제공합니다.
을 차지하며 목록은 그 중 상위 100개
(Family Restaurant)을 포함한 7개의 펜
로 구성됩니다. DoorDash는 2021년 4
실베니아 레스토랑이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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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직업 시장에서 저항할 수 없는 4가지 직업 기술 이력서가 군중들 사이에서 돋보이도록
귀하가 게시한 내용을 클릭하는지, 정보
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느
및 기타 훨씬 미묘한 데이터를 공유하는
끼셨습니까?
지 여부를 알려줄 수 있는 Google Analytics와 같은 도구를 활용해야 한다.
당신이 이미 취득한 학위와 상관없이, 당신의 교육은 결코 진정으로 완료되지
그래픽 디자인
않습니다. 새로운 직업 기술이 생겨나고 그것을 배우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먼지
수천 명의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이미지
속에 남게 될 것이다.
를 만들기 위해 전문 아티스트가 될 필요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 Philadelphia
는 없습니다. 온라인에 존재하는 모든 회
Inquirer )는 현대 근로자가 우선시해야
사에는 디자인해야 하는 로고와 브랜딩
하는 몇 가지 경력 기술을 공유했습니
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Adobe Creative
다. 다음은 레이더에 유지해야 하는 항
Cloud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면 사람들
목이다.
이 그래픽 디자인 기술을 스스로 배우는 우에는 그것을 전문가로서 알아야 한다.
도움이 되는 모든 것이 될 수 있다.
소셜 미디어 요즘 소셜 미디어에 어느 정도 올라 오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다. 의사 소통과 같은 일부 핵심 직무 기술
데이터 시각화
해석학
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지만 많은 직
지 않은 회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복잡한 연구와 발견의 중요성을 길게 설
세상의 많은 부분이 디지털 방식으로
무에 대한 요구 사항이 변화하고 있습니
것입니다 . 그리고 소셜 미디어는 기존 광
명할 만큼 사람들의 관심을 오래 끌지 못
작동하기 때문에 게시물과 같은 것에 응
다. 진부화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적응
고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하는 경우가 많다.
답하는 사람을 결정할 방법이 필요합니
하는 것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를 이해하기 쉬운
다. 신문과 같은 물리적 미디어는 구독
현대 직업 시장에서 최신 상태를 유지
시각적 매체로 추출할 수 있는 것이 중
수와 같은 세부 정보에 의존할 수 있었
하기 위해 개발해야 하는 직업 기술에 대
사생활에서 소셜미디어를 싫어하더라
요합니다. 그것은 표, 그래프, 차트 또는
다.
한 자세한 내용은 필라델피아 인콰이어
도, 특히 마케팅이나 영업에 종사하는 경
결과에 대한 시각적 요약을 제공하는 데
수 있고 종종 무료일 수 있기 때문에 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
디지털 시대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러 기사 를 읽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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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와 함께 인상적인 작품으로 입양
에서 이야기되었는데 이 프로젝트에서는
아들의 실루엣에 골드 칼라 페인드 작품
입양인의 목소리가 중심에 있고 초상화
서재필기념재단(최정수 회장)의 사회사
이종섭영사, 미디어시장 밥 멕마흔, 동
에는 골드컬러와 흑연을 사용하여 꽃무
는 입양 과정에서 잃어버린 한국인의 삶
업으로 한인 입양아 커뮤니티와의 협업
북부 한인회 연합회 회장 이주향, 로여
늬들을 화려하게 그려넣어 입양아들의
과 정체성을 기리는 기회다”고 헐젤씨는
으로 프로그램을 시작되었다. 이 프로젝
스 포드시장 입양아 제나안토니위츠 그
삶에 대한 긍지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이번 프로젝트를
트는 한인 입양아 화가 에이미 헐젤(A.D.
리고 펜주 아시안태평양 자문위원 스테
명하였다. 골드와 흑연 단순하지만 역동
통해서“자신의‘집’에서 외국인으로서 태
Herzel)씨가 기획하고, 서재필기념재단
파니 선이 함께 했다.
적이고 화려하다.
어나고 문화와 언어와 단절된 삶을 산다 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
의 주최로“동방에서 온 씨앗들”이라는
전시회에 작품들은 입양아 초상화 전
에이미 헐젤씨의‘한국 입양아 초상화
주제를 가지고 한인 입양아들의 초상화
시에 참여한 작품들은 입양힌 화가 에이
전시회’가“우리 한국의 역사를 이해하기
전시가 4월 30일에서 6월 5일까지 서재
미 헐젤(A.D. Herzel)이 입양아들의 사
위한 나와 내 또래의 여정을 탐구하고 문
현재 미국에는 20만 여명으로 추산되
필기념관에서 전시되었다. 이번 프로젝
진을 기초하여 초상화와 추상적인 초상
화적 개척의 길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여
는 아시아계 입양인들가운데 15만 5천
트는 특별히 재외통포재단과 펜주 주지
화로 표현하였다.
러 면에서 중요하다”는 말과 입양인에 대
여명의 코리언 어메리칸 입양아들이 살
한 기존의 사회적 시선에 대한 입장도 함
고 있다. 입양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께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있는 행사로 전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사 아시아 태평양자문위원회의 후원을
입양을 위해서 이름과 번호가 입양기관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서재필기념재단
의 인식번호가 함께 보여져 다양한 느낌
최정수 회장이 1990년도에 시작한 필라
을 전해준다.
델피아 미술박물관내 ‘Korean Heritage
“종종 입양의 주제는 입양 부모의 관점
답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기간 중에 함께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Group’에서 멤버로 활동할 때 만났던 입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 회장의 요청으
양아 에이미 헐젤씨와의 인연이 오늘의
로 5월 21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
기획전으로 이어졌다.
동안 에미이 헐젤씨와 2명의 입양인 상
화가 에이미 헨젤씨는 뉴욕, 캘리포니
담사(남홀츠)와 치료사(스테파니 보일
아, 펜실베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오레
러)를 모시고 입양아 주제 패널 토론을
곤, 미네소타, 메사추세츠와 노르웨이에
열어 입양인들의 불편하고 어려운 그들
거주하는 12명의 입양인이 참석해 그들
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
의 이야기와 사진을 공유하며 준비를 해
함께 나눈 이야기들은 국제적인, 인종
왔다. 이 특별기획전은 서재필기념관(미
적인 그리고 한국입양과 관련한 다양한
디이시 소재)에서 23점의 작품들이 전시
문제들을 개인적이고 정치적인 차원까
되었고, 특별기회전과 함께 오프닝 행사
지 다각도에서 자신들의 경험담을 나누
에서는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 회장의
며 조언하는 귀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인사말을 시작으로 하여 여러 단체의 축 사가 있었다. 축사에는 주 뉴욕 필라델피아 출장소
이번 프로젝트를 주최한 서재필기념재 단의 최정수 회장은 개인적으로 1990년 도 부터 한국 입양아 커뮤니티와의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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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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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인들도 마찬가지로 미국사회 한 일
리를 내리고 살아가기를 바랬으면”하는
재단과 파트너로 후원한 재외동포재단
“서재필박사도 이곳 외국으로 와서 큰
원으로 자신의 정체감으로 가지고 각자
바램을 나타냈다.
과 펜주 주지사 아시아 태평양 자문위원
꿈과 뜻있는 삶을 이루셨다”면서 “한인
의 삶의 현장에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뿌
“또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서재필기념
회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서재필기념재단(회장 최정수)이 주최한
뉴저지 한국학교 , 3등 필라델피아 임마
‘제3회 [서재필박사]와 함께하는 창작품
누엘 한글학교로 선정되었고, 상금으로
공모전 시상식을 6월 11일 토요일 오후
는 각 $500, $300, $200의 상금이 지급
2시에 서재필기념관에서 열렸다. 기념식
되었다. 개인수상자로는 초등 1등 뉴저지
은 수상대상자인 학생들과 가족들이 함
한국학교 조수한(북부 뉴저지), 중등1등
께 참석하였고, 타주에 거주하는 학생들
뉴저지 한국학교(북부뉴저지) 최서린, 고
은 온라인으로 참석하였다.
등1등 실리콘벨리 한국학교 송이안 학생
미국 전역의 초, 중, 고 학생들이 참가하
이 수상하였다. 초, 중,고등부 각각 1등 서
는 공모전으로, 서재필 박사를 롤 모델
재필상 3명, 2등 서재필 조국상 4명, 3등
로 삼고 그의 정신을 배워서 한국계 미
서재필독립상5명, 4등 서재필계몽상 15
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바르게 세우고,
명에게 시상하셨다.
장차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각자의 자리
제3회 공모전에는 고등부1등상을 수상
에서 자신의 역활을 다하는 성인으로 성
한 송이안 학생의 모래위에 그림을 그려
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공모전을 실시
스 파노라마를 만들어 이야기를 풀어내
수업시간중에 서재필박사님에 대해서
낸 이작품이 돋보였다.수상작품들은 추
하였다.
었고, 중.고등학생들은 비디오와 애니메
한학기 동안 공부하고 작품을 만들어 제
후 서재필기념재단 홈페이지와 유투브
참가 학생들은 지난 3월말부터 서재필
이션등 창작품을 제작하였다. 특히 지역
출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채널에 포스팅하여 볼 수 있게 할 예정
영문 전기 ‘My Papa is a Simple Man’
내 제일장로교회 내 한국학교와 필라델
제2회 공모전과는 달리 2022년도에는
이며, 초등학생들의 ‘슈즈박스 파노라마
와 웹사이트( www.jaisohn.org ) 에 있
피아 임마누엘 한국학교 학생들은 서재
지역내 단체 및 학교에서 참가자가 많았
수상작품들은 서재필기념관 전시 할 예
는 자료들을 읽고 초등학생들은 슈즈박
필기념관을 방문하기도 하고 한국학교
다. 1등상 필라델피아 제일한국학교, 2등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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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메트로에서 가장 빠르게 집값이 상승하는 도시 중 몽고메리 카운티의 위치 160,054달러(44.6%)다. 블루벨(Blue Bell)은 각각 70,734달러(14.1%), 153,145 달러(36.4%) 상승하여 16위, 20위는 나베르 스가
69,507달러(10.4%), 208,228달러(39.1%)로 뒤를 이었 다. 30위의 Ambler는 1년 변동이 $65,788(12.9%)로 목 록을 마감한다.
Creek이 포함된다. 지난 몇 년 동안 전염병은 Montgomery County에서
울창한 1,800에이커의 협곡 전체에 걸쳐 공원은
집값이 치솟는 부동산 붐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Stack-
50마일이 넘는 다양한 난이도의 잘 다듬어진 산책
er 는 보고합니다. 실제로 필라델피아 대도시권의 30개
로를 자랑한다.
도시 중 가격이 가장 빠르게 상승한 도시는 6개이며 몽
등산객, 조깅하는 사람, 산악 자전거를 타는 사람
고메리 카운티에 있다.
은 Wissahickon Creek 가장자리에 도착하기 전에
Bryn Mawr은 1년 가격이 $79,614(11.0%), 5년 가격
고요한 숲과 쾌적한 초원을 즐길 수 있다.
이 $230,248(40.1%) 상승하여 3위를 기록했습니다. Bryn Mawr의 일반적인 주택 가치는 현재 $804,539로 대도시 지역에서 두 번째로 비싼 도시다. Wynnewood 는 1년 변동액 $73,898(11.8%) 및 5년 변동액 $200,373(40.0%)로 12위입니다. 일반적인 주택 가치는 $701,587이다. 519,180달러의 전형적인 주택 가치를 지닌 Chalfont 가 14위에 올랐다. 기록된 인상은 1년 동안 73,574달러(16.5%), 5년 동안
공원은 또한 봄이 되면 개울에 송어가 다시 채워지 특히 몰입감 있는 자연 환경 덕분에 Wissahickon
기 때문에 낚시꾼들에게 훌륭한 장소이기도 하다.
Valley Park는 미국의 상위 10개 도시 공원 중 하나
승마 애호가들은 개울을 따라 이어지는 저지대
로 선정되었다고 World Atlas 의 Andrew Douglas
자갈길인 Forbidden Drive를 따라 좋아하는 활동
는 말한다.
에 참여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고지대 트레일을 따라
주로 필라델피아 북서부에 위치하지만 공원에는
승마도 허용된다. 많은 명소 덕분에 Wissahickon
Schuylkill 강이 합류하는 지점부터 Montgomery
Valley Park 는 매년 1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
County 경계 동부까지 이어지는 Wissahickon
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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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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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것이 수치로 느껴지네
-에밀리 디킨슨
살아 있는 것이 수치로 느껴지네 너무도 용감했던 사람들은 - 죽었는데 우리는 찬란한 먼지를 부러워하네 허용된다면 - 그러한 머리를 비석 - 누구를 보호하는지를 말하는 떠나고 없는 이 스파르타인 그의 얼마나 적은 부분을 - 우린 가졌는가 자유의 담보로 대가는 컸으며 - 숭고하게 지불되었네 우리는 그럴 자격이 있나 - 조금이라도 살아가는 - 달러처럼 - 쌓여야만 하는 우리가 얻기 전에? 기다리는 우리는 - 충분한 가치가 있나 저 엄청나게 큰 진주 생명이 - 녹아서 - 우리를 위해 전투에서 - 끔찍한 그릇에? 아마 - 명성은 살아남을 거야 난 생각하네, 죽는 사람은 지속되지 않는 그들은 - 구원자들로 현존하는 신이라고 -
It feels a shame to be Alive - Emily Dickinson It feels a shame to be Alive When Men so brave - are dead One envies the Distinguished Dust Permitted - such a Head The Stone - that tells defending Whom This Spartan put away What little of Him we - possessed In Pawn for Liberty The price is great - Sublimely paid Do we deserve - a Thing That lives - like Dollars - must be piled Before we may obtain? Are we that wait - sufficient worth That such Enormous Pearl As life - dissolved be - for Us In Battle's - horrid Bowl? It may be - a Renown to live I think the Man who die Those unsustained - Saviors Present Divin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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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향 -황금찬 고향 하늘은 어머님의 기침소리 그 어머니 곁엔 눈물이 가득한 자식이 있어야 한다 떠나지 말거라.
강원도 양양군 도천면 논산리 45 지금은 속초시 논산동이다.
나는 거기서 첫 울음을 울었다고 어머님이 가꾸시던 미나리 밭엔 나비 몇 마리가 날고 있었다.
어려서 고향을 떠나 지금까지 객향에서 산다. 어머님의 숨소리도 지키지 못하고 이 길은 섬기는 길이 아니다.
바람을 따라 구름을 따라 고향의 소식이 들려올 때 바다의 귀를 열고
5월 소나무에 순이 솟기를 기다리지만 장미의 소식은 멀기만 했다. 산에 불이 일어 어린 노루들이 울고
큰불이 마을을 휩쓸었다는 소문 바람은 잠들지 않고 세기의 칼날을 던지고 있다고 어머님의 기침은 멎지 않았다. 고향 마을에 평화의 새가 날아와 사랑의 종은 언제 울리려나.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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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개강
주 4일 수업 (월/화/목/금) | 9시-12시 코로나�바이러스로�인해�정규교육과정이�심각하게�붕괴된�속에서도
헬렌스�수업을�들은�학생들은�매우�훌륭한�결과들이 나왔습니다. SAT 성적도�매우�높게�나왔고,
Distinguished Honor Roll에�들어간�학생도�생겼고,
영재들이�모이는 Central High School과
Masterman School에�합격된 학생도 나왔습니다. 좋은 성과를 얻은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현재 학생들의 수학능력은 현저히 저하되었으며 학교에서 정규 교과과정의 절반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수학은 계승성을 지닌 학문입니다. 전 단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다음 단계를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저희는 여름특강을 통하여 학생들의 뒤쳐진 교과과정을 최대한 따라잡을 수 있도록 집중지도할 것입니다. 공부하는 습관마저 잃어버린 학생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올해 여름은 정말 중요합니다. 부실교육에서 야기된 배우지 못한 과정을 충실히 채워야하며 학생들이 공부하는 습관도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바로잡아야합니다.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조건이지만 30년이 넘는 지도경력을 바탕으로 여러분 자녀의 성공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여름특강이 되도록 운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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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합창단 단원모집 자격: 만 55세 이상의 청춘들 장소: 초대교회당 일시: 2022년 6월 28일(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가입문의: 신옥경 총무(484-340-0036) 김정애 이사회총무(267-474-3479) 새한장로교회 장학금 수혜자 모집공고 선정 인원 및 장학금 액수: 7명, 각 1000불씩 지급 신청서류 마감일자: 2022년 7월 9일까지 도착한 서류 장학금 지급 일시: 2022년 8월 7일(주일) 오후 7시 장학금 지급 장소: 새한장로교회당 6 Summit Valley Lane, Oreland, PA 19075 신청문의: 이메일 kohsehan@gmail.com 자세한 사항은 신문광고 참조 해피라이프 클럽 회원 모집 매주 화요일 3:50 pm 스마트폰 교실 매주 화요일 6:00 pm 노래교실 매주 목요일 6:00 pm 라인댄스 인원제한이 있으며 10명이상 접수시 강의가 진행 주소: 606 E Main St. Lansdale, PA 19446 (랜즈데일 YMCA 내 피크센타) 등록문의: 그레이스 정 215-362-7432 교환 212 주관: 필라델피아한인회/몽고메리노인회 피크센터
게시판
한국의 문화와 다양한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행사 및 다양한 콘서트 일시: 6월 25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소: 노스웰스 도서관 233 Swartley St, North Wales, PA 19454 주최: North Wales Library 주관: 케이컬한국학교 문의: 케이컬한국학교 설인숙 교감 484-213-4603
커넬 대학교 무료 컴퓨터 강좌 주최: Kernel University Computer Science Dept. 후원: Albert Seniors Center 문의:김우진 교수 267-884-1224 서재필박사 시티즌 취득 132주년 기념행사 일시: 2022년 6월 19일(일) 오후 4시 장소: 서재필 기념관 100E. Lincoln St. Media, PA 19063 문의: 610-627-9768 서재필재단 장학생 모집 공고 신청마감: 2022년 7월 16일(토) 선별발표: 2022년 7월 30일(토) 개별통보 장학금 수여식 일시: 2022년 8월 13일(토) 오전 11시 장학금 수여식 장소: 서재필 기념관 100E. Lincoln St. Media, PA 19063 문의: 215-224-2000(Ext.2520) or 신문광고 참조 info@jaisoh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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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 업무시간 월~금: 10am~4pm (점심시간: 12pm~1pm) 주소: 2 Penn Center, 1500 John F. Kennedy Boulevard, Suite 1830, Philadelphia, PA 19102 문의전화: 267-807-1830 * 예약필수
필라한인회 인포 테이블 백신 정보, 범죄 방지 정보, 시민권 신청 안내, 피해자 서비스, 자원봉사 프로그램 ,백신설문조 사, 영사관 필라출장소 안내 등 ■ 월요일: 엘킨스 파크 한아름 H-Mart 시간: 1:00-4:00pm ■ 금요일: 아씨 플라자 시간: 1:30-4:00pm 문의: kaagp101@gmail.com 215-924-1580 여름 온라인 북클럽 프로그램 초등학생 신청자 모집 모집 대상: 초등학생 (선착순 20명) 신청 기간: 6월 15 일까지 Sign up by June 15th 신청 링크: https://forms.gle/i7TbL3NkgwaNeMQWA 고등학생 봉사자 모집 신청 학생수에 따라 주1회 또는 2회 1시간 프 로그램을 진행 문의: 이진윤 위원 jinyounlee@gmail.com 조수진 사무총장 Kaagp101@gmail.com 215-927-1580 게시판 게재 내용은
한국 문화 축제
영사관 필라출장소 업무 (전일예약제)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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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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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공관 못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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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잔슨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7일 한
헌법소원을 이끌어온 전종준 변호사는
잔슨과 가족들은 만 18세가 되기 전에
제때 신청 못했는데 거절
국 법무부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국
“2005년 홍준표 법의 여파로 인해 출생
접수가 잘 됐다는 공관직원의 잘못된 말
한국정부에 행정소송,
적이탈신고 반려처분이 행정법상 비례의
신고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해외거주 선
을 신뢰했다가 미 사관학교 입학을 위한
미 사관학교 입학서 불이익
원칙, 신뢰보호의 원칙, 행정의 투명성 원
천적 복수국적자 남자들이 사실상 국적
신원조회서에서 복수국적자가 아니라고
칙 등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행정 소송을
이탈 의무를 부담하게 됐다”며 “이번 잔
표시했는데, 혹시 그로 인해 불이익이 있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공관 방문이
제기했다. 행정청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슨의 사례는 코로나 사태와 행정당국의
을 까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어려워 몇 개월 뒤늦게 국적이탈 신고했
이번 소송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3
고질적인 홍보 부족 및 행정편의 주의가
잔슨의 한국 소송을 대리하는 임국희
다가 끝내 거절당한 미 사관학교 학생 한
인 재판부에서 심리하게 된다.
결합돼 전도유망한 청년의 앞길을 막은
변호사는 “이번 사건의 본질은 잔슨이
케이스다”고 비판했다.
코로나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국적이탈
인 2세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행정 소송 을 제기하고 나섰다.
해외거주 복수국적자들의 국적법 관련
신고를 위해 두 차례나 공관을 방문하는
2003년생 선천적 복수국적자인 토마
등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행정청이 코
스 잔슨(가명)은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
로나를 이유로 공관 방문을 제한해 놓고
인 아버지를 둔 한인 2세로 만 18세가
도 ‘선온라인 신청’과 ‘후방문처리’라는 비
되는 지난해 3월31일까지 국적이탈을 시
상조치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노력
도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영사관이 전
을 기울이지 않아서 재외국민의 권익보
면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되는 바람에 직
호에 소홀함이 행정소송의 이유”라고 말
접 영사관을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사
했다. 잔슨은 반려처분이 취소되지 않으
전 예약을 하지 않아 국적이탈 신청을 기
면 만 27세가 될 때까지 국적이탈을 하
한 내에 처리할 수 없었다.
지 못하고 복수국적자로서의 불이익을
또한 한국 행정청의 불충분한 국적이탈
감수해야 한다. 잔슨은 장차 육군사관학
안내, 복잡한 절차, 긴 처리 기간 등으로
교를 졸업하고 군장교가 될 계획인데, 군
인해 국적이탈 신고를 했는데도 불구하
대의 경우 승진이나 보직에서 복수국적
고 몇 개월 늦었다는 사유로 거절됐다.
자에게 불이익이 있어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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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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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칼럼 (www.willbusinessbro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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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전제 군주국이었던 러시아가 허무하
고백할 정도임. 준비되지 않은 황제, 준비
게 몰락하였는지 흥미진지하게 보여준
되지 않은 대통령, 준비되지 않는 무능한
다. 러시아 패망의 결정적 3인은 마지막
자에게 권력이라는 칼을 쥐어주면 망나
황제(차르) 니콜라이 2세, 황제를 막후에
니가 되는 것은 자명할 일이다.
서 조정했던 황후 알랙산드라 표도르브
<1896년 즉위식 대참사>: 러시아 황제
나, 그 황후를 정신적으로 지배했던 요승
차르는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신성시
(妖僧) 그레고리 라스푸틴을 꼽을 수 있
되었음. (러시아정교회), - 1896년 5월 니 콜라이 2세(28세) 즉위식 겸 대관식에
인간의 삶에는 그가 어느 시대 어느 국
면 서로 사랑하면 된다. 내가 좋아하는
다. 어느 국가든, 단체든, 집안이든, 맹신
가에서 살았든, 정치와 종교가 상존한다.
사람을,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사랑하라
에 따른 패망은 허망하고도 순식간이다.
참가한 인민들에게 줄 선물인 빵, 소시
그것이 이념이든 사상이든 교리이든, 장
는 말씀은 아닐 것이다. 가난한 자, 소외
이 3인으로 인해 거대 러시아 왕국이 불
지 등등의 40만개 자루와 맥주 3만통, 벌
된 자, 약자, 불량자, 성 소수자, 동성애자,
과 20여년만에 무너졌다면 믿어지는가?
꿀 1만통 등이 준비되었는데, 선물 받으
인간은 자체가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고
죄 지은 자, 걸인, 창녀 등등, 모두를 사랑
어쩌면 대통령 준비가 전혀 안된 윤석열
러 참석한 민중이 1백만명을 넘게 되어
통과 슬픔이 늘 함께 하며, 불안하다. 그
하라 하신 것일 게다. 설령 사랑하지는
과 욕망의 화신인 근본도 없는 그의 처
아수라장이 됨. 1,389명이 압사해 죽고
래서 완전체인 절대자 신을 믿고 의지하
못 할지언정, 미워하고 박해하지는 말아
김건희와 김건희를 둘러싼 요승들은 일
1,300여명이 부상당함. 황제는 오전 10
려 한다. 그 중간 매개체가 성직자이다.
야 하는게 아닐까? 세계 근대, 현대사 전
단의 시작 배경이 너무 유사하다. 그래서
시에 보고 받았는데, 황제는 프랑스 대
성직자와 신도는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
쟁은 대부분 기독교 국가들이 주도로 일
끝없는 민중의 감시와 견제가 필요한 것
사 무도회 참석 등 핑계로 참사 현장에
되, 늘 상호 감시 감독해야 한다.
으킨 것이며, 죄 없는 수많은 민중들을
이다. 역사는 반복된다. <러시아 혁명사>
나타나지 않음. 이 사건은 러시아 혁명으
그런데 성직자에 대해서만 유독 관대하
살해했다. 성 프란체스코 교황께서는 “그
를 공부할 겸, 몇 회에 걸쳐 연도별로 간
로 이어지는 시발점이 됨.
며 맹목적 믿음을 갖는다. 어쩌면 가스라
누구도 잘못한 사람이 없다면, 우리 모
단히 기술해 보자.
이팅 처럼 지배 받는데 익숙해져 버린
두가 잘못한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셨다.
• 러시아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
대적 배경>: 영국의 일차 산업혁명, 프랑
것은 아닐까? 성직자는 말씀을 전달하는
스님도 절이 싫으면 스님이 절을 떠나야
(1868년~1918년, 50세, 가족 모두 살해
스 대혁명 등의 영향으로 러시아 자본
됨)>: 300년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시대
주의도 급성장 하게 됨. - 1860년~1900
점과 약점이 있고, 허구와 실상이 있다.
자이지, 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자
지, 왜 신도들을 내쫓고 절을 불질러 버
<1917년 러시아 혁명 이전의 19세기 시
가 아니다. 예수를 믿는다면 예수의 말씀
리는가? 대표적으로 <신천지>를 예로
막내림. <황제의 즉위 시 문제점>: <니콜
년까지 공업 생산량은 7배 이상 성장, 특
만 그대로 믿으면 된다. 목사의 해석이
들 수 있다. 흔히들 <이단>이라는 것은
라이 2세는 러시아 황제가 될 준비가 전
히 중공업, 대규모 공장들이 급속 발전
필요할 정도의 난해한 말씀들이 아니다.
교리의 맞고 틀림의 쟁점이 아니다. 이단
혀 안됨>. -1868년 알렉산드로 3세의 적
함, - 1865년 도시 노동자 70만명, 20
목사가 자기 주장을 고집하고, 자신의
신자들은 그 교리가 맞다고 맹목적으로
장자로 태어남, - 1881년 부친의 즉위와
세기 초 200만명 이상 증가함. 노동자 생
교리를 정당화 하여 신도들을 현혹시키
믿는 자들이며, 믿는 자들이 있으니 교
동시에 황태자로 책봉, - 1894년 부친 알
활 극도로 비참함, 노동시간 제한 한도
고, 수백 년 이어져 온 교단을 분열시키
회라는 단체가 성립되고, 교리를 무조건
렉산드로 3세(49세) 갑자기 사망, 평소
고, 동조 무리들을 만들어 수십년 된 교
믿는 사람들을 <광신도>라 부르며, 맹목
건강을 과신한 나머지, 아들 황제 후계수
회를 문닫게 만들고, 나가서 교회를 새
적으로 믿는 사람을 <맹신도>라 부르는
업을 전혀 시키지 않음 (황태자가 30세
로이 만들고, 신도들을 적과 아군으로
것이다. 맹목적 믿음의 결론은 자기자신
부터 후계 수업을 시작하려 함), 조선시
선언, - 1883년 러시아 최초 혁명 조직
나누어 싸우게 한다면 살아계신 예수님
의 모순이며 파멸이다. 끊임없이 의심하
대는 6세부터 세자 책봉하여 왕위 교육
<노동자 해방단> 결성, - <2단계 혁명론
은 무어라 하실까? 그 목사는 자신의 교
고 사유해야 한다. 맹목적 믿음(盲信)의
을 받음. (숙종 13세 즉위, 수렴청정 하지
>; 자본주의를 거쳐 사회주의로 발전한
단을 만들고, 자신이 그 교단의 <교주>
대표적 영화로 넷플릭스의 <마지막 차르
않음), 니콜라이 스스로가 자신의 즉위
다는 이론, 마르크스와 엥겔스 책들을
가 되어야 한다. <서로 사랑하라> 하시
> 6편을 보길 권한다. 어떻게 세계 최강
식 때 “나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라고
없음, 최저 임금제 없음, - 1870년대 지 역별 노동 파업 발생 및 시위 - 1840년 대 공산주의 사상 유입, 1869년 공산당
번역 보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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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패턴을 바꾸고 있다면서 비용이 지속
을 34% 올렸다고 밝혔다. 스팸 제조사로
사료용 옥수수와 콩 가격을 각각 125%,
적으로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크래프트
잘 알려진 호멜푸드는 지난달 초 가축
40% 이상 올렸다.
하인즈 경영진은 노동, 포장, 재료, 운송 등의 비용 급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식료품 유통업체들과 레스토랑 들도 이러한 도매가격 인상분을 소비자 들에게 전가할 계획이다. 맥도날드의 이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지역의 밀 밭
것"이라면서 "잦고 반복적인 가뭄과 홍
4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인플레이션
언 보든 국제영업 대표는 지난 9일 소비
에 9일(현지시간) 겨울밀이 추수를 기다
수, 허리케인과 사이클론으로 농업이 심
에 크래프트하인즈, 타이슨, 맥도날드 등
자들에게 너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리고 있다. 유엔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겹
각한 타격을 입고, 이로인해 각국에서 수
미국 최대 식료품 공급업체들과 음식점
범위의 가격 인상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
쳐 올해 4900만명이 아사 위기에 몰려있
백만명이 고향을 등지고 방랑에 나서고
들이 비용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 방침
다. 그는 "더 자주, 하지만 더 작은 규모
다고 경고했다.
있다"고 지적했다.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을 내놨다고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로 (가격을) 인상하는 접근법을 갖고 있
전쟁과 기후위기 여파로 올해 전세계
특히 나이지리아 북부와 사헬 중부, 콩고
저널(WSJ)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
다"고 말했다. 캠벨 수프는 지난 4월 유통
46개국에서 4900만명이 굶어 죽을 위기
민주공화국 동부, 소말리아, 남수단, 예
래프트하인즈는 지난 6일 유통 고객사
회사들에 조만간 최근 1년 새 세 번째 가
에 처했다고 유엔이 경고했다.
멘, 시리아 등에서는 내분과 조직범죄가
들에 미라클휩, 클래시코 파스타 소스부
격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통보했고,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엔산
터 맥스웰하우스 커피까지 여러 제품의
이달 초 대형 제과업체 몬델리즈는 향후
하 세계식량프로그램(WFP)과 유엔 식
가격을 오는 8월부터 인상하겠다고 통보
1년간 훨씬 더 많은 가격 인상이 뒤따를
량농업기구(FAO)는 보고서에서 에티오
유엔 주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그리
했다. 크래프트하인즈는 2019년 이후 지
것이라고 공표했다.
피아·아프가니스탄·소말리아·남수단·예
고 흑해와 지중해를 잇는 보스포루스 해
식량안보를 저해하는 주요 원인인 것으 로 파악됐다.
금까지 제품 가격을 13.9% 올렸으나 추
음식 원자재 업체들도 마찬가지다. 미
멘 등에서 이미 약 75만명이 '재앙적인'
협이 속한 터키 등이 흑해를 통한 식량
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인
최대 육류가공업체 타이슨푸드는 지난 4
기아 상태를 경험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
수출 재개 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협상
상 계획을 공지한 코리 오넬 크래프트하
월 초까지 3개월에 걸쳐 소고기 가격을
계 4900만명이 아사 위기에 있다고 경고
은 교착상태에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
인즈 최고판매책임자(CSO)는 인플레이
평균 24% 인상했고 미 3위 닭고기 제조
했다. 보고서는 "기후충격으로 인해 올
나는 전세계 밀 수출의 약 30%를 차지
션이 지속돼 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고 소
사 샌더슨팜스는 4월 말까지 제품 가격
6~9월 극심한 기아 위험성이 더 높아질
하는 핵심 곡창지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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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생각의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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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좋아진다”는 친구의 꾀임(?)에 넘어가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하고 삼키기로 하였다. 내가 지는 바람에 먼저 엄청나게
날마다 출근하는 아내가 오늘따라 귀
커버려 징그러운 누에, 꿈틀거리는 누에
가 시간이 늦어지고 있다. 전화기를 만지
를 산채로 삼키는 해프닝도 가져야 했다.
작거리며 조금 더 기다리다보니 현관문
며칠을 꺼림직한 기분으로 살아야 했지
이 열리고 아내가 무언가 잔뜩 담긴 용
만 그때부터 머리가 좋아졌는지도 모른
기를 내어민다. “이거 드셔!” “뭔데?” 들
다. 생각해보니 고단백 그대로였다. 친구
여다보니 ‘오디’였다. “와우, 어느새 오디
와 가끔 누에 방에 들어가 숨을 죽이고
가?” 한 움큼 입에 넣으니 특유의 향이
누에가 뽕잎 갉아먹는 소리를 들었던 추
번지며 달콤하게 적셔온다. 그렇게 아내
억이 새롭다. 시원한 빗소리와도 같았고
는 철을 따라 생각지도 못했던 과실을 제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준 소리이기도
공한다. 어디에서 뽕나무를 발견하고 이
했다.
더운날 오디를 따온 것인지? 신기하고 고
햇볕이 뜨겁게 익어가는 초여름이면 뽕
맙기 그지없다. 가을이면 밤을 따오고,
라야 했다. 게다가 거미줄이 많았고 온
럽게 보살폈다. 보석이라도 보듬듯 아침
잎은 제법 억세어지고 가지에는 오디가
은행을 주워 구운 은행알을 입에 넣어준
갖 벌레들이 들러붙어 있어 발라내어 따
저녁으로 누에씨의 색깔을 살폈다. 어느
달리기 시작했다. 처음엔 초록색 애벌레
다. 한국에서부터 있던일이라 낯설지는
먹는 일은 고된 노동이었다. 하지만 별로
날 상자 안에는 꼬물꼬물 개미 같은 누
처럼 작고 보잘것없다가 햇볕을 받아 농
않지만 미국에 와서도 이런 호강을 누리
먹을 것이 없던 그 시절에는 번거로움을
에가 움직였다.
익은 오디는 검보랏빛으로 변해 제법 먹
게 해주는 아내가 고마울 뿐이다.
친구삼아 오디를 따먹으며 다녔다.
누에 방에는 싸리나무 침대 위에 층층
음직스럽게 보인다. 뽕나무를 훑으며 오
그래, 6월에는 오디가 열린다. 아내는 그
어디에 담아 먹을 겨를도 없이 손으로
이 누에들이 자라난다. 이때쯤 뽕나무도
디를 따먹다 보면 입술은 보라색 잉크를
것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내가 어
딴 오디는 입으로 직행을 했다. 그러다보
어린잎을 내밀어 누에 키울 준비를 한다.
칠한 것처럼 물들어간다. 혓바닥에는 오
린 시절에는 뽕나무가 많았다. 길가에,
니 손과 입술, 얼굴까지 보라색으로 물
어린 뽕잎을 곱게 채 썰어 어린누에에 뿌
디의 오돌토돌한 성근감이 남아있고 입
그리고 넓은 논둑에 뽕나무가 있었다. 삭
들 수밖에. 자신의 모습은 알아차리지도
려준다. 첫잠을 자고 난 누에가 허물을
안에는 들큼한 맛이 가득했다. 이내 성
개오가 올라갔던 만큼은 아니지만 때로
못한채 친구의 얼굴에 검게 번져가는 즙
벗고 1령이 되고, 약 4주일 동안에 잠을
장한 누에는 고치를 짓고 그 안에 들어
는 큼지막한 나무도 있었다. 나무에 걸터
을 보며 우스워 깔깔거리며 부지런히 손
네 번 자는데 그때마다 먹는 뽕잎의 양
앉는데 번데기를 보느라 고치를 잘라 ‘동
앉아 노래를 흥얼거리며 오디를 따 먹었
을 놀렸다. 당시에 뽕나무가 많았던 것은
은 대단하다. 잔뜩 오므려서 삐죽 나온
서남북’을 외치던 추억이 생생하다. 그때
다. 이제 막 모판에서 옮겨 모종한 어린
집집마다 부업으로 누에를 쳤던 까닭이
것 같은 입이 오물오물 움직이면 어느새
는 아무 생각없이 오디를 따먹으며 다녔
벼싹들의 약동을 감상하며 말이다. 오디
었다. 석원이네는 누에가 많았다. 석원 어
뽕잎은 간 곳 없이 사라져버렸다. 누에
는데 오디가 당뇨에 좋다고하니 영양식
를 따먹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머니는 이른 봄이 되면 까만 누에씨를 작
방에 들어가보면 ‘사각사각’ 소리가 모여
이었음을 이제야 깨닫는다. 아내가 내어
만만한 나무는 올라타야 했는데 뽕나무
은 상자에서 부화시켰다. 까만색에서 하
제법 요란하게 들렸다.
민 오디를 보며 아스라이 잡힐듯한 추억
는 미끄러운 편이라 상처를 감수하고 올
루하루 색을 달리하는 누에씨를 정성스
한번은 “넉잠을 잔 누에를 먹으면 머리
을 더듬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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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이 국내 생산 증가와 부품산업 활성화 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 는 “해외 생산이 국내 일자리를 감소시 협약식에 영상으로 참석한 정의선 현대
조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정
킬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앨라배마 공
차그룹 회장은 “조지아 공장은 미국 고
책에 따라 미국 전기차 시장은 올해 75
장과 조지아 공장 가동 후 현대차·기아의
객을 위한 혁신적인 전기차를 생산할 것”
만대 규모에서 2025년 203만대, 2030년
국내 생산과 수출액, 고용이 크게 증가했
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조 혁신 기술과
에는 602만대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
다”고 말했다. 이어 “조지아주 전기차 공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스마트 공장
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 미국에
장 설립은 미국의 신규 수요 창출에 대응
으로서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비
서 84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구상
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전기차 생산 물
전 달성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
이다. 지난해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에
량의 이관은 없으며 국내 공장은 전기차
라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서 1만959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핵심 기지로서 역할을 지속하게 된다”고
지사는 “주 역사상 가장 큰 프로젝트”라 현대차그룹이 6조3000억원을 투입해
며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제공과 지속적
미국 조지아주에 첫 전기차 전용 공장과
인 지원을 약속했다. 전기차 공장은 조지
배터리셀 공장을 짓는다. 급증하는 전기
아주의 기아 공장과 400㎞ 떨어져 있어
차 수요에 즉각 대응하고 원가 경쟁력을
현대차 앨라배마주 공장과 함께 부품 협
높일 수 있는 현지 생산 거점을 구축해
력사 및 물류 시스템을 공유할 수 있다.
자동차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우위를 점
현대차그룹은 배터리의 안정적인 조달이
하겠다는 전략이다.
가능하도록 배터리 업체와 제휴해 배터
현대차그룹은 조지아주 전기차 생산 거
DSCC 창업자 로스 영, 14.1인치 제품 출시 전망 애플이 14.1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덧붙였다.
반 14.1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개발 중이 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11인치 차기 아 이패드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며, 12.9인 치 모델은 더 얇은 베젤을 특징으로할 것
2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의 전
리셀 공장을 전기차 공장 인근에 짓기로
기차 공장은 조지아주 서배너 항구 인근
했다. 조지아주에는 SK온의 배터리 생산
IT매체 맥루머스는 디스플레이 분석가
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마진 부(Majin
브라이언 카운티 지역에 들어선다. 1183
공장이 있다. 현대차그룹은 배터리 공장
디스플레이 서플라이체인(DSCC) 창업
Bu)는 14.1인치 아이패드의 출시 시기를
만㎡(약 358만평) 부지에 연간 생산량
설립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은 추후 확정
자 로스 영의 트위터를 인용해 이 같이
올 10월이나 11월로 전망해 앞선 로스
30만대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착공해
할 방침이다.
보도했다.
영의 전망과는 달랐다. 맥루머스는 애플
2025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현대차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전기차 공장을 설
로스 영은 자신의 공급망 소식통을 인
이 최근 공개한 아이패드OS 16에 새로
가 미국에서 현지 생산의 첫발을 내딛은
립하는 건 미국 정부가 자국에서 생산된
용해 애플이 14.1인치 대화면 아이패드
추가된 스테이지 관리자(Stage Manag-
2005년 앨라배마 공장 가동 이후 20년
전기차에 각종 혜택을 주는 ‘바이 아메
프로를 개발 중에 있으며, 현재 12.9인
er), 디스플레이 줌과 같은 기능은 현재보
만에 순수 전기차만을 생산하는 완성차
리칸’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치 아이패드 프로처럼 미니LED 디스
다 더 큰 화면을 갖춘 아이패드에 더 활
공장을 확충하게 됐다. 현대차와 기아는
10월부터는 미국산 제품으로 인정받을
플레이와 프로모션 기술을 특징으로
용도가 높다고 평했다. 대화면 아이패드
국내외 공장에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수 있는 완성차의 현지 생산 부품 비율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출시 시기
프로에 대한 소식은 작년에 처음 등장했
전동화 라인은 갖췄으나 전기차 전용 공
을 현재 55%에서 60%로 상향 조정한다.
를 2023년 초로 내다봤다. 하루 전인 8
다. 작년 6월 블룸버그 통신은 파워온 뉴
장은 아직 없다.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
일 유명 IT 팁스터 Majin Bu(트위터 @
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더 큰 디스플레이
체들이 미국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선
MajinBuOfficial)는 애플이 512GB 스토
를 갖춘 아이패드를 탐색하고 있다고 보
현지 생산을 늘려야만 하는 상황이다.
리지·16GB 메모리를 갖춘 새로운 M2 기
도한 바 있다.
전기차 공장 건설 예정 부지에서 지난 20일(현지시간) 열린 조지아주와의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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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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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다.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아무런 발길이 없는 곳에 제 이름 하나 새기고
풀꽃은 더 화려해진다
구름처럼 바람처럼 물처럼 살고파서 밤 하늘 별 밭에 마음하나 심는다
시린 날에는 눈꽃에 손을 얹고 세상을 끌어 당기면 하늘이 내려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노력으로 삶의 방 향을 바로 잡아야한다. 실제로 알면서도
다양성을 띄고 있다. 각 지방의 사투리가
잘 안되는 것이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다.
있듯, 음악에는 노랫말 언어가 있고, 시에
그러나 방법이 따로 없다. 스스로 일어나
는 시 언어가 있다.
는 것 외에는, 그 누구도 도울 수 없다. 우
현대 음악과 현대 시들은 이런 방식을
리가 매일 먹는 커피 한잔을 가지고도 “
초월하는 경향이 있으나 대체로는 구별
쓰다 달다 맹맹하다” 라는 표현을 한다.
된다.
자신의 입맛과 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달 라지고 있다는 것을 커피 탓을 한다.
도 일반적으로 쓰지 않는 것들이 있다.
성경에서 두 아들이 있는데 둘째가 아
이단들이 사용하는 언어라든지 불교계
비 재산을 나누어 가져가서 허랑방탕하
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천주교에서 사용
고 돌아오는 이야기가 있다. 이런경우 보
하는 언어가 있다. 시문학에서도 이는 구
통은 나가 죽어라 든가, 차라지 사라지
별되고 있다.
자 하겠지만 성경에서는 그가 아비에게
시에는 형식과 방법에 따라서 구성되는
다시 돌아오는 것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시들은 사물시와
우리가 실수하는 것 중에 하나가 물질에
어떻게 하면 인생을 아름답게 살 수 있
관념시로 나뉘어지는 것을 본다. 그러나
무게를 두기 때문이다.
을까? 적어도 후회는 안하고 살수 있다
이 두 가지 방법을 떠나서 일반적으로 신
돈에 눈이 멀고 마음을 빼앗겨서 더 소
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앙시라고 하는 시는 절대자이신 신의 영
중한 것을 놓치게 된다. 인간관계도 여기
인생이 언제나 화려한 것은 아니다. 맑
역과 그에 대한 의존을 드러내는 시들을
에서 무너지게 된다. 중요한 것은 물질이
은 날이 있다가도 흐린 날이 있다. 이것
형이상학적이라는 학문으로 분류된다.
아니라 생명이다.
이 인생이다.
땅의 것이 아닌 하늘의 것을 사모하고 의
젊은 날이 있으면 노인의 때가 있다. 어
존하는 시들이 이에 속한다.
호수에 돌을 던지면 소리를 내고 파고 를 일으킨다. 사람의 마음도 이와 같다.
떻게 하면 특별하지는 않지만 모나지 않
사람이 어떤 일을 하다가도 자신의 존
어느 순간의 접촉점이 마음에 닿으면 파
고 너무 뒤쳐지지 않게 살 수 있을까 아
재감이 떨어지면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
고를 일으키고 느낌에대한 소리를 내게
마도 인류가 시작되면서 수 많은 사람들
고 사람의 마음이 무거워지면서 용기를
되어 있다. 이것이 감정이다. 곧 시문학의
이 해 왔을 고민이지 않을까 싶다. 세상
잃는 경우가 있다. 이때 자괴감이나 자신
출발점이다.
은 모든 것이 같을 수 없다. 똑 같아서도
을 학대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부
안되고 서로 다른 모습들이 어우러져 하
정적인 생각을 지워야 한다.
나의 공동체를 이룬다. 이 때 서로를 경 풀꽃 이야기를 속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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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에는 여러가지 형식으로 구사하는
기독교에서 좋은 성경적 언어를 가지고 아무도 보지 않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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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하거나 하대 하지 않는 것이 자연의
자신감이 떨어지는 행위들을 자제 해 야 한다.
시는 시인의 마음을 터치하여 감정이 폭발한 놀라운 흔적이다. simyeonus@gmail.com 유튜브/심연의 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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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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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다만 준비하고 기도하는 시간에 비
하면서 협력하고 있습니다. 개교회가 할
해, 그리고 애써 만들어내는 의미에 비해
수 있는 다양한 사역들을 준비하면서 나
실제로 나바호 이웃들과 나누고 섬길 수
바호 지역 사회의 어린이들과 협력하는
나바호 단기 선교가 1주 앞으로 다가왔
있는 물리적 시간은 늘 모자랐고, 어쩌
교단 교회의 자녀들이 서로 만나고 소통
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바
면 자기만족에 가까운 사역이었다는 것
하며 우리가 받은 은혜를 나누고 섬기게
호 이웃들에 대한 섬김의 마음을 허락하
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짧은 시간, 우
될 것입니다. 이제까지 커리큘럼을 개발
시고 멀고도 가까운 그곳을 향해 여름마
리가 그들의 이웃이며 복음과 함께 그들
하고 시간들을 나누고 할 수 있는 일들
다 길을 떠나온 지 12년이 되었습니다.
의 곁에 있다는 것을 서로 확인하는 정
을 의논하고 점검했습니다.
이제까지의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마음
도라고 생각합니다. 늘 아쉬운 마음이 있
과 생각을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이었음
었습니다.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나바호의 이웃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기 를 기도합니다. 그들의 가장 소중한 자녀
을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2022년의 나
또한 사역에도 제한이 있었습니다. 여름
들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아주 작은
바호 단기 선교의 의미를 정리해보려고
에 Coppermine Full Gospel Church를
도움의 시간을 준비한 교회들에 대해 마
합니다.
다녀가는 단기선교팀이 몇 교회 있습니
음을 열어주기를 기대하고, 우리가 전하
올해 나바호 단기 선교는 큰 변화를 맞
다. 대부분 같은 일을 합니다. VBS를 하
고자 하는 복음에 대해서도 같은 마음
이했습니다. 몇 년 전 가까운 필라델피아
고, 겨울철에 각 가정에서 사용할 화목
을 품어주기를 기대합니다. 그들의 자녀
제일장로교회의 Youth Group이 단기선
을 구하고, 머리를 깎고, 교회당을 수리
들이 미국 각처에서 온 이웃들을 보면서
교에 참여한 적이 있었습니다. 즐거운 협
합니다. 섬기는 우리들에게는 의미가 있
그들의 삶에 대해서도 선한 도전을 받기
력이었지만 잘 계획되고 준비된 사역은
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떠나 그곳으
를 기대합니다. 교단의 각교회들이 최초
아니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좋은 insight
로 가서 선하고 좋은 마음으로 헌신합니
로 협력하는 선교사역입니다. 좋은 선교
를 얻은 것은 함께 협력하면 더 좋은 열
다. 하지만 여름마다 여러 교회가 와서
하는 교회를 위한 시간에서 선교지의 필
적인 예가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한 교
매를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반복된 일을 하고 떠나는 것을 경험하는
요와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으로 전환해
회가 할 수 없는 일들을 협력하면 할 수
교단에서 가깝게 지내는 목사님들에게
그들에게 우리가 가진 것과 같은 의미를
야 하고, 위에서 언급했던 모든 문제들을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각 지역에 각각
협력을 구했고, 서로 의논했던 것은 기존
전달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무엇인가 새
함께 해결하기 위해서 두 가지가 필요했
의 교회를 세우시는 것은 그 지역을 향
의 단기선교의 방법과 관행을 넘어서는
로운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습니다. 하나는 교회와 교회가 협력하는
한 하나님의 뜻이면서 이런 선한 일들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새로운 시각, 새로
을 위해 서로 협력하라는 뜻이기도 합니
운 마음으로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다. 각 지역에 흩어진 교회들이 같은 뜻
새로운 접근을 해보지는 것이었습니다.
단기 선교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접근
먼저 이제까지의 단기 선교는 시간에
이 필요했습니다. 사실 단기선교는 선교
제한이 많았습니다. 오고가는 시간을 제
지를 위한 사역이 아니라 선교하는 교회
이번 나바호 선교는 교단의 11개교회가
을 품고 협력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
외하면 결국 4일 정도의 시간동안 선교
를 위한 학습의 시간입니다. 선교적 경험
참여합니다. 다소 정도의 차이는 있을
다. 이제 한 주 앞으로 다가온 2022년 나
팀이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
과 마음을 조금이라도 배우고 익히는 시
수 있지만 좋은 협력이 이뤄지고 있습니
바호 여름학교 사역에 하나님의 인도하
다. 물론 단기선교를 통해서 대단히 많은
간입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앞으로 나
다. 4주 동안 여름학교를 중심으로 섬깁
심을 기도합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협력
일을 하려고 하는 것은 욕심일 수 있습
가야했습니다. 그것은 단기선교를 선교
니다. 지난 6개월간 계속 의논했고 기도
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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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100여년 이어진 차… 자연과 나 사이 '그윽한 한 잔' 전남 강진‘茶 소풍’
100년 넘게 이어집니다. 그렇게 144년 동안 4대를
월출산 남쪽 기슭은 전남 강진 땅. 그중 그윽하기
이어가며 빚어온 차가, 강진의 월남에 있습니다. 다
로 이름난 곳이 성전면 월남리입니다. 마을 이름이 ‘
산의 제자들이 정성껏 만들었던, 다산이 강진을 그
월남(月南)’이니 ‘달의 남쪽’입니다. 지금 여기는 차
리며 마셨던 바로 그 차입니다. 스승이 죽고 제자가
밭의 싱그러운 초록으로 그득합니다. 월출산의 발치
죽은 뒤에도 지켜진 다신계의 약속도 감동적이었지
아래로 거대한 다원이 흘러내리듯 펼쳐져 있고, 산
만, 제자가 스승에게 보내준 차의 실물이 드러나게
자락의 대숲 곳곳에 야생차들이 자랍니다. 이곳에
되기까지 우연과 우연이 덧대어진 추리소설과도 같
서는 누가 뭐라 해도 ‘차(茶)’입니다. 자연과 나 사이
은 이야기가 그야말로 흥미진진합니다. 다음은 월출
에 놓은 그윽한 차 한잔은, 사유의 쉼표와 함께 자
산 아래서 대를 이어가며 차를 덖고 있는 후손의 안
연과의 적절한 거리감을 만들어냅니다. 월출산의 암
내로 옛 절터와 전통 정원, 대숲과 차밭의 그림 같은
릉을 뒤로 두르고 선 석탑 아래서, 혹은 동백과 대
풍경을 디뎌 가며 ‘차 소풍’을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숲으로 어둑한 별서(별장)의 정자 툇마루에 앉아서
다산의 차가 세상에 알려지기까지의 흥미진진한 이
앞산의 뻐꾸기 소리를 들으며 맛보는 차 한잔은, 마
야기를 듣다가 그만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우리에
음과 풍경을 제어합니다. 도시의 커피 따위는 감히
게도 이렇게 훌륭한 내러티브와 그 내러티브에 버금
범접할 수 없는, 차만이 가진 영역입니다. 게다가 여
가는 향을 지닌 차가 있습니다.
기 월남의 차는 특별합니다. 18년의 유배 끝에 풀려 나 고향으로 돌아간 다산 정약용에게, 강진의 제자
월출산 아래서 차를 만들고 있는 이현정‘이한영차문화원’원장이 월 출산 아래 울창한 대숲 야생차밭에서 찻잎을 따고 있다. 이 원장은 이 렇게 딴 찻잎으로 다산의 제자가 해마다 스승에게 만들어 보내던 차의 명맥을 대를 이어 잇고 있다.
월출산 아래에서 즐기는‘차 소풍’
들은 계(契)를 맺어 해마다 잊지 않고 차를 올려보
월출산의 남쪽, 그러니까 강진 월남리 일대는 온통
내기로 합니다. 이게 ‘다신계(茶信契)’입니다. 제자는
차밭이다. 산 아래 능선에는 오설록이 경작하는 10
스승을 생각하며 이른 봄 찻잎 새순으로 차를 만들
만 평의 거대한 차밭 이랑이 구릉을 넘어간다. 오설
어 올려보냈고, 스승은 그 차를 마시며 강진의 자
록이 1982년 이곳을 차밭으로 조성했던 건, ‘명차(
연과 두고 온 제자를 생각했겠지요. 다신계의 약속
名茶)’가 나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월출산 아래는 국
은 다산이 죽고 난 뒤에도 후손과 후손을 이어가며
내 최대 야생차 군락지다. 큰 일교차와 강한 햇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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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아주는 맑은 안개로 명차 재배지의 지
는 ‘백운옥판차’와 ‘옥판차’가 있다. ‘월산
리적 특성을 고루 갖췄다. 차밭 조성 전
차’는 홍차와 떡차, 청차와 백차로 나뉜
부터 월출산 자락 곳곳에는 천 년 넘게
다. 해당화나 금잔화, 연잎과 재스민, 금
자생하는 야생차밭이 있었고, 그 찻잎을
목서 등을 넣어 만든 떡차나 티백 차도
따서 만든 훌륭한 차가 있었다.
있다. 차 소풍에는 월산차 중 떡차가 최 적이다. 휴대도 편하고 간편하게 차를 우
월남리의 차밭 아래에는 ‘이한영차문화
릴 수 있다.
원’이 있다. 월출산의 야생 찻잎으로 잎 차와 덩어리차를 만드는 곳이다. 차문화 원이 이름으로 내건 ‘이한영’이 누구인지,
전설처럼 전해지는 명차‘백운옥판차’
그리고 여기서 어떤 차를 만들고, 그 차
이제 미뤄뒀던 이야기. 이한영이 누구인
가 왜 특별한지는 뒤에서 말하기로 하자.
지, 그리고 이한영차문화원에서 만드는
그 이야기를 하자면 한 가문의 5대에 걸
차가 무엇이 특별한지, 백운차실에서 차
친 길고 유장한 이야기가 딸려 올라오니
처럼 다니기 시작한 것이, 밖으로 알려지
까.
면서 동행 요청이 많아 사전 예약을 받
이한영차문화원은 차를 만드는 곳이기
아서 소풍을 진행하고 있다.
를 맛본다. 소풍 내내 펼쳐지는 주변 풍경은 그냥 봐도 탄성이 나올 만큼 빼어났지만, 찻
를 어떤 마음으로 마셔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이걸 설명하자면 두 개의 ‘결정 적인 장면’부터 말해야 한다.
도 하지만, 차를 마실 수 있는 현대식 카
유년시절을 여기 월남리에서 보낸 이 원
잔을 앞에 놓고 보는 즐거움은 또 새로웠
첫 장면의 시간 배경은 일제강점기이
페 ‘백운차실’과 월출산을 바라보며 차를
장은 찻잎을 따러 월출산 자락을 드나들
다. ‘걸으며 서서’ 보는 풍경보다, ‘멈추고
던 1938년 가을이다. 조선총독부 산림
마시는 한옥 공간도 갖추고 있다.
며 익힌 길 중 가장 좋은 길을 바느질하
앉아’ 찬찬히 보는 풍경이 스무 배쯤 더
과 농무관으로 일하던 일본인 임업 기사
듯 이어서 차 소풍 코스를 만들었다.
좋았다. 월출산 자락의 뻐꾸기 소리가 자
이에이리 가즈오(家入一雄). 그가 광주의
꾸 끼어들고, 은은한 차향까지 겹쳐지니
전남여고(당시 아사히 고등여학교) 교실
이곳에서 대를 이어 차를 빚는 이현정 (49) 원장은 올봄에도 야생차를 따서 덖
소풍은 근사하다. 차밭 이랑을 끼고 이
고, 발효차를 만드느라 바쁜 시간을 보
에 들어와 덩어리로 된 발효차인 ‘떡차’
냈다. 이제야 한숨을 돌리는 때라 그랬을
를 들어 보이며 물었다. “이거 본 사람?” 여학생 하나가 손을 들
까. 이 원장은 ‘차 소풍’을 권했다. 여행자에게는 월출산의 암릉이 올려다
었다. “우리 집에 그거 있는데요.” 강진군
보이는 백운차실에서 마시는 차 한잔만
목리에서 정미소를 크게 하던 부잣집 딸,
으로도 더없이 근사한 경험이다. 그런데
열여섯 살 유종현이었다. 겨울방학 때 집
야외 공간에서 차 소풍을 하면서 느낀
으로 돌아간 여학생은 개학하자마자 집
풍류와 즐거움은, 그에 견줄 수 없을 정
에서 보관하던 떡차를 가져다 일본인 교
도로 훌륭했다.
어지는 오솔길을 걷고, 대숲 터널 안쪽에
신선이라도 된 듯했다.
사에게 제출했다.
비밀처럼 숨겨진 소류지를 찾아가고, 다
이런 귀하고 소중한 경험을 강진에 간
이듬해 2월. 교사로부터 떡차를 받아
산 정약용이 딱 하루 묵은 뒤에 그 정취
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굳이 차 소풍
든 이에이리는 곧바로 강진으로 내려갔
차 소풍이란 이 원장이 만든 코스를 따
에 반해 시첩을 남긴 백운동 정원도 들
에 동행하지 않아도, 작은 보온병과 간
다. 강진에서 정미소를 크게 하던 손꼽히
라 월출산 아래 월남리 일대 숨은 명소
른다. 월출산의 암릉을 병풍처럼 두르고
단한 다구만 챙긴 뒤 차를 사서 그냥 다
는 거부였던 여학생의 아버지 유재의를
를 걸으며 근사한 공간에서 차를 마시는
있는 월남사지 삼층석탑 아래서, 또 백
니면 된다. 이한영차문화원에서는 여러
만나 보관하고 있던 떡차를 구경했다. 이
체험이다. 주말과 휴일에 지인들과 산책
운동 정원의 정자에 앉아서 우려낸 차
종류의 차를 만든다. 우선 녹차 종류로
것저것 물은 뒤 사진까지 찍고 돌아가려
찻잔을 놓고 앉으면 달라지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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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을 때 유재의가 ‘진기한 차가 있다’며
의 내력과 역사를 밝히는 가장 중요한 단
장롱에서 차 꾸러미 하나를 꺼내 보여줬
서가 됐다.
다. 꾸러미 앞면에는 녹색으로 ‘백운옥판 다산이 받아든 차의 맛은 어땠을까
차(白雲玉版茶)’라 찍혀 있었다. 이에이 리는 깜짝 놀랐다. 상등품의 작설차였다.
이제 다시 차 소풍 얘기로 돌아가자. 이
‘강진군 성전면 수양리 사람이 팔러 온
한영차문화원은 금릉월산차를 만들었
것을 사들인 것’이라고 했다.
던 이한영을 기려 만든 공간이다. 짐작하
이에이리는 그날의 감회를 이렇게 적어
다시피 이한영차문화원의 이 원장은 대
남겼다. “이 차를 팔고 있는 사람이 있다
를 이어 차를 빚고 있는 이한영의 고손
면 틀림없이 이 차를 만드는 사람도 있으
자다. 늘 차를 대하며 자랐으면서도 차
리라.…이 차에 관해서는 뭔가 깊은 것이
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그는 대학 졸업
있을까 생각되어 성전을 방문하고 싶은
후 불어 교사로 일하다가 주변의 거듭된
마음이 들었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그
권유로 뒤늦게 차 공부를 시작했다. 늦은
의 짐작은 맞았다. 백운옥판차에는 그의
공부에 박사학위까지 따고서 그는 월출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깊은 감동의 이야
산 아래서 가업을 이어 차를 만들고 있
기가 깃들어 있었다. '금릉월산차', 그 이름이 튀어나오다 이에이리는 그해 7월에 다시 강진군 성 전면을 찾았다. 백운옥판차를 팔러온 이
던 이한영을 찾아가 만났다. 당시 나이
차란 목판도장을 다시 만들어 그때부터
다.해마다 이 원장이 월출산 야생 찻잎
일흔한 살. 이한영은 병중이었음에도 자
백운옥판차로 팔았다는 얘기였다.
으로 만드는 백운옥판차와 월산차의 뿌 리는, 다산의 제자들이 해마다 다산에게
리에서 일어나 백운옥판차를 어떻게 만
이한영은 “금릉월산차가 만들어진 지
드는지, 어떻게 유통하는지, 어떻게 우려
100년이 넘는다”고 덧붙였는데, 통역이
마시는지를 상세히 일러줬다.
잘못됐는지 이에이리는 그 뜻을 이해하
스승은 힘든 시절에 만난 제자를 진심
보냈던 금릉월산차다.
가 이 마을 사람이었으니, 차를 만드는
백운옥판차의 내력을 설명하던 이한영
지 못하고‘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적었다.
으로 가르쳤고, 제자는 스승의 가르침을
이도 거기 있을 것이었다. 여기서도 수배
이 낯선 차 이름을 댔다. 백운옥판차가
‘일흔한 살 노인이 어떻게 100년 전에 차
잊지 않고 평생 실천했음을 금릉월산차
의 시작은 학교였다. 성전소학교를 찾아
과거에는 ‘금릉월산차(金陵月山茶)’였다
를 만들 수 있었겠느냐’는 생각이었다.
는 증거한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할아버
간 그는 백운옥판차를 꺼내 보이며 물었
는 얘기였다. 포장지에 금릉월산차 상표
대를 이어 차를 만들어왔다는 데까지 생
지의 할아버지가, 진심을 다해 스승을 위
다. “이거 본 사람?” 한 학생이 손을 들었
를 목판 도장으로 찍었는데, 도장을 영암
각이 미치지 못했던 모양이었다. 그렇게
한 차를 빚었고, 그 후손의 후손의 후손
다. “저의 숙부가 만드시는 건데요.”
사람이 빌려갔다 돌려주지 않았다고 했
이에이리가 가벼운 에피소드처럼 기록해
이 여태 차를 빚고 있음을 백운옥판차가
다. 내친김에 아예 상표를 바꿔 백운옥판
놓은 ‘금릉월산차’란 차명(茶名)은, 그 차
증거한다.
이에이리는 그렇게 백운옥판차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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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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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으로 다 채워질 것을 믿습니다.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그곳 볼리비아 청년33명과 3박4일 여름 성경학교를 할 것이어서 숙박비와 식사
오늘부터 여름이 왔구나!!! 하는 것을 피
비가 필요합니다.
부로 느낄 수 있는 더위가 시작되었습니
또, 시내에 나가 노방전도를 하기위해
다.
호떡을 비롯한 떡볶이, 핫도그,,, 재료 값
어제, 정말 가만히 집에 있는데도 덥더
이 필요하지요. 우리가 준비할 수 있기에
라구요.
교회에서는 바자회를 하지 않기로 했습
이번 주 평균 온도가 99라고 하니 피부
니다. 날짜가 다가올수록 마음이 분주합
에 와 닿는 것은 더 더 높겠지요.
니다. 준비하는 모든 일정 가운데 하나님
들어오는 손님 마다 더워진 날씨 이야기 가 빅 뉴스입니다. 한 장소에서 10년의 시간을 보냈더니
이 함께 하 시길 간구합니다. 가 초등학교를 간다며 세월의 빠름을 이
엔 저희가 선교가는 문제로 많이들 이야
야기합니다.
기합니다.
고지가 높은 곳이어서 고산병을 예방해 야 하는데, 3번이나 갈아타 야하는 비행
손님들의 가정사들을 조금씩은 알게 되
아장아장 걷던 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
가게를 다 처분하고 선교를 간다는 이
기 노선도 걱정이며 그곳은 겨울인데 두
어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 너무 좋
하고 중학교에 간다고 천천히 자랐으면
야기는 아직 못하고 7월에 단기선교가는
꺼운 옷을 가져가야 하는데 가방 부피때
아하며 기뻐합니다.
좋겠다고 아쉬워 해합니다.
것으로 많은 관심을 보이며 이것 저것을
문에 걱정이고,,, 아니 걱정이 아니라 염
물어봅니다.
려 그 염려 조차 하나님께 다 맡겨야 하
아이였던 아이가 운전을 하고 와 아빠 의 셔츠를 맡기고 찾아가고... 학생이었던 아이가 결혼을 한다고 웨딩 가운을 고치고, 빨아갑니다. 돌아가신, 아버지, 엄마를 함께 그리워 하며 눈물을 훔치기 도하지요. 아이를 임신해서 왔던 산모가, 그 아이
옆 가게 그로서리를 왔다가 커피를 사 들고 들어오기 도하고 집에서 만들었다
선교헌금 하라며 돈을 주기도하고 화초
며, 빵도 쿠키도 가져옵니다. 특별한 날
를 사 갑니다. 다음 주부터는 선교편지를
에는 꽃, 화분들을 선물로 하곤 합니다.
써서 붙일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 셋 모두 이곳에서 일을 하
볼리비아에 가면 하게 될 사역을 위해
며 자라서 아이들의 안부를 수시로 묻고
2,000불 정도가 필요하시다고 하니 화
처음 얻은 손녀는 핫 이슈입니다. 요즘
분 판 돈과 선교편지를 통해 들어오는 헌
는데, 믿음이 연약하여 그리하지 못함을 안타까워 합니다. 믿음으로 이겨 나갈 수 있도록 기도로 후원해 달라고 이야기합니다. 기도의 힘을 믿으며 오늘도 만 시간기도 운동에 동참합니다.
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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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way robbery)와 다름없다.”라고 감히 말한 것처럼 투자하며 발생하는 경 비는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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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에 투자한 돈이 얼마나 불어났는지 비 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금융상품에 투자하지 않고 미국 500
월스트리트지는 어뉴이티 90%는 수수
대 기업으로 구성(S&P 500)된 한 종목
식시장 인덱스가 상승할 경우 그에 비례
료를 받는 보험 에이전트와 브로커에 의
에 투자했다면 지난 3년 2021년 27.9%,
해서 수익을 내다가 하락 시에는 원금 보
해서 판매되고 있으며 그 수수료가 매
2020년은 18.4%, 그리고 2019 투자는
장으로 상승한 총액을 원금으로 묶어 둔
우 높을 수 있다고 언급한다. 수수료 외
31.5%라는 높은 수익률을 받을 수 있다.
이자율 상승, 러시아의 전쟁, 물가 폭등,
다. 상승 시에는 수익을 보존하고 하락 시
에도 운용비, 라이더마다 부과되는 비용
지난 13년의 연평균은 16.03%이다. 금융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주식시장이 롤러
에는 수익 상승분을 포함한 불어난 원금
이 0.25%에서 1.5% 이상 될 수 있다고
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는 눈에 보이지 않
코스터처럼 연일 요동치고 있다. 경제 침
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이런 달콤한 유
한다. 계약을 중단하면 부과(Surrender
는 투자 비용 등으로 주식시장에서 창출
체기(Recession)가 목전에 있다는 불안
혹을 거절하기 어렵다. 그야말로 ‘투자의
Charge)되는 비용이 10%까지 부과될
한 수익률을 받지 못한다.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한 소식에 투자자 마음이 두려워진다. 특
만병통치약’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수 있기에 투자자는 매우 조심해야 한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자식들 키우며
히 은퇴가 가깝거나 은퇴한 투자자는 잠
금융상품인 어뉴이티는 매우 복잡한
다고 말한다. 한인 동포는 온갖 고생 하
정신없이 산 이민 일 세대, 금융 지식이
도 편히 잘 수 없다. 투자한 소중한 목돈
상품이다. 투자하는 종목도 많고 수익률
며 모은 돈을 투자하여 죽을 때까지 받
많지 않은 사람들에게 ‘원금을 보장하며
을 전부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닌지 마음
계산이며 여러 종류의 라이더(Rider)와
을 수 있는 연금 같은 것을 은퇴 수단으
주식시장 수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
이 갈팡질팡한다.
부과되는 투자 경비며 계약을 중단할 시
로 생각한다. 요즘처럼 불안한 주식시장
며 금융상품을 판매한다. 투자자는 “너
월스트리트지(Annu-
부과되는 벌금, 등 모든 것을 이해하기 어
에서도 원금이 보장되며 꾸준히 생활비
무 좋은 것은 사실이 아닐 수 있다(Too
ities: What investor should know, Lori
렵기에 투자자는 판매하는 사람의 말만
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어뉴이티에
good to be true)”라는 문구를 투자하기
Loannou, WSJ, June 4, 2022)에 의하면
믿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투자한다. 그러나 ‘모든 금융회사나 보험
전 재삼 숙고해봐야 한다.
최근
발행된
2008년 부동산 붕괴 이후 금융상품인
뱅가드(Vanguard) 창업자인 잭 보글은
회사는 자선사업가가 결코 아니다’라는
어뉴이티(Annuity) 판매가 최고점에 달
미국 금융회사에 대해서 이렇게 언급했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모든 투자, 보험,
했고 작년에는 $255 billion이 판매되었
다. “미국 대부분 투자회사는 일반 고객
금융회사는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존재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으며 올해 1분기에만 $64 billion 어치의
에게 부끄러운(Shameful) 행위를 한다.
한다. 회사는 투자자로부터 돈을 벌기 위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어뉴이티가 판매되었다고 한다.
뮤추얼 펀드 회사가 부과하는 경비는 고
해 금융상품을 만들고 이런 상품을 파
Adviser (RIA)
재정설계사나 보험인이 금융상품을 이
객의 돈을 절도(Larcenous)하는 것과
는 사람에게 그만한 수수료를 지급한다.
248-974-4212
렇게 설명한다. [원금이 보장되는 금융상
같고 보험회사나 투자회사가 부과하는
투자자의 이익이 제1순위가 되기 어려운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품인 어뉴이티는 독특한 특성이 있다. 주
수수료(Commission)는 노상강도(Like
이유이다. 주식시장의 수익률과 금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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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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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없어졌습니다.
고 묻자.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하고 낮잠
도.” “그럼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되지요?”
도 자고 아이들과 함께 놀기도 하고 저녁
“주식을 상장하고 주식을 팔아 엄청난
현재의 생활에 감사하며 지내십시오.
이면 친구들을 만나 포도주도 마시고 아
부자가 되는 거죠. 수백만 달러를 벌수
현재의 삶에 만족과 감사가 없으면 내일
뉴욕에서 사업가로 크게 성공한 사람
내와 함께 키타를 치며 노래도 하고 함
있습니다.” “수백만 달러라. 대단하데요.
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 세상을 떠
이 멕시코의 한 바닷가로 여름휴가를 갔
께 공원을 걷기도 한답니다.”하고 대답했
그럼, 그 다음에는 뭘 하지요?” “그 다음
난 사람들은 당신이 사는 오늘을 사는
습니다. 마침 그곳에서 고기잡이를 마치
습니다. 사업가는 “아저씨, 제가 아저씨에
에는 은퇴해서 작은 바닷가 근처에 집을
것이 소원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건
고 막 돌아오는 한 어부를 만났습니다.
게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을 가르
마련하고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하고 낮잠
강하게 산다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성
사업가는 그 어부를 보고 “고기를 많이
쳐 드릴 수 있는데요.”하고 말했습니다. “
도 자고 손주들과 함께 놀기도 하고 저녁
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네 헛된 평생의
잡으셨나요?”하고 묻자 어부는 “아니 많
어떻게요?” 하고 묻자 “좀 더 고기를 많
이면 친구들을 만나 포도주도 마시고 아
모든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
이 잡지 않았습니다.” 하고 대답했습니
이 잡아서 소비자에게 직접 팔아서 나중
내와 함께 키타를 치며 노래도 하고 함
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
다. “아니 왜 많이 잡지 않고 조금 잡으
에 통조림 공장을 열게 해 드릴 수 있습
께 공원을 걷기도 하며 지내는 거죠.” 그
와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셨어요?”하자 “뭐 많이 잡지 않아도 가
니다. 그러면 아저씨는 멕시코 전 지역은
말을 들은 어부 하는 말, “여보슈, 지금
해 아래에서 네가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
족들과 먹고 친구들에게 나눠주기에 충
물론 미국으로 수출도 할 수 있지요.”라
내가 그렇게 살고 있지 않수. 왜 10년 15
니라.”(전도서 9:9) 오늘 내가 누리는 삶
분합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는데 얼마나 시
년 고생하고 난 후에 그렇게 살라고 하
에 만족하며 감사하며 사는 것이 가장
남는 시간에는 무엇 하며 지내세요?”하
간이 걸리지요?” “한 10년이나 15년 정
는 거요.”하고 말했습니다. 사업가는 할
행복하게 사는 길입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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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I 천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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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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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한다.
다. 전문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통증의
효과가 없는 환자들은 현실적으로 (척수
• 척추수술 후 통증 증후군의 원인은 무
원인을 찾고, 척추수술 후 통증 증후군
신경자극술)외에 선택지가 거의 없다. 척
엇인가?
여부를 진단받아야 한다.
수신경자극술은 현재 척추수술 후 통증
• 통증은 어느 정도인가?
증후군 환자들의 통증을 실질적으로 완
원인은 다양하다. 수술이 잘됐으나 퇴행 디스크 수술을 받은 후에도 통증이 개
성으로 신경 유착이 발생한 경우, 수술
중등도 이상이다. 최고 통증점수를 10
선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해 일상생활
후 시간이 지나면서 수술 부위 위·아래
점이라고 하면, 척추수술 후 통증 증후
• 척수신경조절자극술은 무엇인가? 얼
이 어려워진 사람들이 있다. 수술이 잘못
에 변성이 발생한 경우를 들 수 있다. 적
군 환자는 7점 이상의 심한 통증을 겪는
마만큼 효과가 있나?
된 건가 싶어 진료를 받아도 수술에는 문
은 비율이기는 하나 수술 전 진단이 잘
경우가 많다. 이는 수술과 맞먹는 고통이
제가 없다고 한다. 척추수술 후 계속되는
못되었던 경우, 수술 중 신경 감압이 부
다. 척추수술 후 통증 증후군 환자들은
Stimulation)이란 신경통을 조절하는 전
통증은 답이 없는 걸까? 오늘의 컬럼은
족했던 경우, 수술 중 신경 손상이 발생
걷고 움직일 때마다 허리가 아파 일상생
극과 신경자극기를 이식하는 수술이다.
척추 수술 후 통증의 정체와 치료법에 대
한 경우 등도 원인이다. 통증의 원인을 알
활이 어렵다. 심지어 통증은 하루 종일,
통증은 뇌에서 느끼기 때문에 경막 바
해 알아보자.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 것은 척추
평생 지속된다
깥 부위에 전극을 삽입하고, 여기에 전기
수술 후 6개월~1년이 지나도 허리 통증
• 척추수술 후 통증 증후군은 치료가 가
신호를 보내 통증을 상쇄시켜주는 원리
이 있다면, 이통증은 평생 갈 가능성이
능한가?
이다. 초소형 물리 치료기가 몸 안에 있
• 척추수술 후 통증 증후군은 무엇인가? 노령 인구의 증가로 인해 퇴행성 요추질 환의 빈도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부
매우 크다는 점이다. • 진단은 어떻게 할 수 있나?
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척수신경자극술(SCS,
Spinal
Cord
노인들은 재수술이 적고, 상대적으로
다고 생각하면 된다. 척수 신경 자극술의
젊은 사람들은 다시 수술을 받는다. 척
장기적인 성공률은 약 70% 정도다. 척수
득이하게 척추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
일반적으로 척추 수술을 받으면 3개월
추수술 후 통증 증후군을 겪고 있지만,
신경자극술이 효과가 있는 환자는 일상
우가 증가하고 있다. 척추 수술은 효과
은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척추 수술 후
수술을 하지 않는 환자는 신경차단술과
생활이 가능할 만큼 통증이 감소하고,
적이지만, 수술 후에도 수술 전 증상이
3~6개월은 회복기간에 속한다. 그런데
같은 중재적 시술과 약물치료, 물리치료
복용 약물도 줄일 수 있다. 수술을 하면
호전되지 않거나, 수술 후 신경통이 더
수술 후 6개월~1년이 지나도 통증이 사
를 한다. 통증이 심한 경우엔 신경통 약
7점 이상의 통증이 3~4점 수준이 된다.
심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라지지 않으면 척추수술 후 통증 증후군
물을 복용하고, 필요하면 마약성 진통제
환자가 느끼는 효과는 어마어마하다.
&#39;척추수술 후 통증 증후군’(FBSS,
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진단을 제대로 받
도 투약한다. 이 경우엔 평생 약을 복용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만족도가 가장
Failed Back Surgery Syndrome)이라
으려면 마취통증의학과에 찾아가야 한
해야 한다. 이러한 치료를 1년 넘게 해도
높은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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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tanford 분류법(스탠포드 분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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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 내강은 보통 대동맥 1/2~2/3 정도
1) A형 : 상행 대동맥에 대동맥박리가
의 둘레에서 형성됩니다. 가성 내강의 외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DeBakey 분류법
벽은 얇은 중막의 바깥층과 외막으로 이
의 제1형과 제2형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루어져 있기 때문에 파열되기 쉽습니다.
2) B형 : 하행 흉부 대동맥 이하만 침범
초기에 파열되지 않은 가성 내강은 시간
된 경우를 말합니다. DeBakey 분류법의
이 지남에 따라 약해진 외벽을 따라 동
제3형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맥류(Arterial aneurysm)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 때 간혹 자연적으로 가성 내
원인 대동맥 박리는 여러 가지 유발 요인이 알려져 있는데, 환자의 70~90%에서 고
강 내에 혈전이 형성되면서 막힐 수도 있 는데, 이런 경우에는 비교적 좋은 경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혈압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 다. 고혈압에 의한 대동맥 박리는 상행
정의
니다.
역학 및 통계
대동맥보다 하행 대동맥과 연관됩니다.
아직까지 대동맥 박리와 관련하여 국
이외에도 대동맥 중막에서 변성 변화가
내 대규모 자료는 없는 상황입니다. 외국
일어나는 상태인 낭성 중층 괴사(Cystic
의 대규모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급성 상
Medial Necrosis), 마르판 증후군(Mar-
행 대동맥 박리의 경우 수술 후 사망률
fan syndrome), 엘러스-단로스 증후군
은 15~25%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Ehlers-Danlos syndrome), 고령, 이첨
5년 장기 생존률은 70~90%, 10년 장기
대동맥 판막(Bicuspid aortic valve), 대
생존율은 50~65% 정도로 보고되고 있
대동맥은 내막, 중막, 외막 3개의 층으로
50~60대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고, 여
동맥 축착증(Coarctation of aorta), 외
습니다. 수술 후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의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동맥 박리란 국소
자보다 남자에게 2배 더 많이 발생합니
상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대동맥 박리는
경우에는 1년 생존률 96%, 3년 생존률
적으로 대동맥 내막이 찢어지면서 원래
다. 일반적으로 대동맥 박리는 병변의
임신 3기에 발생률이 일반인보다 높아지
91%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행 대동
피가 흐르던 공간을 탈출하여 대동맥막
해부학적 위치와 범위를 기준으로 두가
는데, 그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
맥의 침범이 없는 급성 대동맥 박리의 경
에 피가 지나가는 틈새가 만들어지는 질
지 분류법을 이용해 나누게 됩니다.
다. 그리고 혈관 도자술, 풍선 확장술 등
우 병원내 사망률은 10~15%, 5년 장기
의 시술과 관련한 대동맥 손상도 하나의
생존률은 70~80% 정도로 알려져 있습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니다.
경과 및 예후
증상
환을 말합니다. 대동맥막에 새로 만들어 진 피가 흐르는 공간을 가성 내강(False lumen)이라 부릅니다.
1. DeBakey 분류법(드베키 분류법) 1) 제1형 : 상행 대동맥 뿐만 아니라 대 동맥 궁(Aortic arch)과 하행 대동맥도
종류
침범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대동맥의 내막 파열은 대동맥 시작 지
대동맥 박리가 발생하면, 찢어질 듯한
대동맥 박리는 박리가 시작된 지 14일 이
2) 제2형 : 무명 동맥(Innominate ar-
점에서 가까운 상행 대동맥과 하행대 동
극심한 가슴 통증이 갑자기 시작되는
내의 상태를 급성 대동맥 박리라고 부르
tery) 직전의 상행 대동맥만 침범된 경우
맥 시작 지점 등에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데 대동맥 박리의 진행에 따라 통증 부
고, 14일부터 3달 사이의 기간이 지난 상
를 말합니다.
이러한 내막 파열로 인해 박리는 아래쪽
위가 옮겨갈 수 있습니다. 등에서 통증
방향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위쪽
을 느낄 수도 있고, 땀이 나기도 합니다.
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실신, 뇌졸중, 하반신 마비, 의식 장애 등
태를 아급성 대동맥 박리, 3달 이상이 경 과된 상태를 만성 대동맥 박리라고 부릅
3) 제3형 : 하행 대동맥만 침범되는 경 우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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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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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면 예후가 나
후군(Superior vena cava syndrome),
동맥 박리를 감별할 수 있습니다. 또 대
학적 상태를 파악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쁘고,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
쉰 목소리, 호흡 곤란 등이 생길 수 있습
동맥 판막 폐쇄 부전의 여부와 좌심실의
다른 검사법으로 대체되어 잘 시행되지
니다. 근위부 대동맥 박리인 경우, 경동
니다. 또, 드물지만 기도나 식도 쪽으로
수축기 기능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않고 있습니다.
맥의 혈류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이로
파열되어 상기도 폐쇄, 토혈, 객혈 등이
인해 뇌 혈류에 이상이 생기면 몸의 한
생길 수도 있습니다.
4. 전산화 단층 촬영
치료
쪽에 감각이 없어지거나 마비가 오는 등
(Computed Tomography, CT)
의 신경학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80~90% 이상에서 고혈압이 나타나지
1. 심전도
대동맥 박리는 치료하지 않을 경우 초
대동맥 박리의 범위, 가성 내강 및 진성
기 치사율이 시간당 약 1%에 달하는 응
내강의 상태, 내막 판(flap) 등을 정확하
급 질환입니다.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
만 간혹 심장이 눌리는 심낭압전(Car-
병원에서 1차적으로 시행하는 검사입
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급성 대동맥 박
이 나쁜 결과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
diac tamponade)이 있거나, 파열되면
니다. 이 검사를 통해 대동맥 박리를 진
리는 진단에서 수술에 이르는 시간을 줄
한 요소입니다. 병원에서는 상행 대동맥
저혈압 및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단하기보다는 유사한 흉통을 일으킬 수
여야 수술에 따른 합병증이나 사망률을
shock)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맥박이 안
있는 심근경색증을 감별합니다.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응급 상황에서 심 장 초음파 검사와 전산화 단층 촬영만으
만져지기도 하며, 상지와 하지의 혈압 차 이가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심부전, 폐부
2. 흉부 X-선 사진
로 진단하고 수술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 하고 있습니다.
종, 장 경색, 심장 경색 등이 동반되기도
심전도와 더불어 1차적으로 시행하는
하며, 대동맥 판막이 제 기능을 못하면서
검사입니다. 흔히 양쪽 폐 사이가 넓어져
혈액이 심장 쪽으로 역류하기도 합니다.
보이며, 심장이 커져 있거나 흉수가 찬 것
5. 자기 공명 영상
근위부 박리의 1~2%는 관상 동맥이 출
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어 진단에 도움이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발하는 부위를 침범하여 심장으로 산소
될 수 있습니다.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대동맥의 상태 를 파악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
가 공급이 안 되어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일반적인 심근경색과 같
3. 심장 초음파 검사
만 검사비가 비싸고, 환자 상태가 급격하
이 혈전 용해제 치료를 하면, 박리가 더
(Echocardiography)
게 나빠지는 경우에는 시행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심화되어 큰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
대동맥 박리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가슴
다. 이 밖에도, 박리된 부위가 커지면서,
을 통해 심장을 관찰하는 방법보다는 식
주위 구조물을 압박하여 호너 증후군
도를 통해 심장을 관찰하는 방법이 더
(Horner syndrome, 눈의 교감신경 공
정확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대동맥
과거 대동맥 박리를 진단하기 위한 대
급에 영향을 미치는 병변), 상대정맥 증
의 내막판(Intimal flap)을 확인하여 대
표적인 방법으로 대동맥의 정확한 해부
6. 대동맥 조영술(Aor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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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범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하는
파열이 있거나, 영상 검사에서 파열에 임
행하게 됩니다. 수술의 목표는 박리 과정
수술적 치료가 시행되었지만, 현재에는
데, 이 점이 이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고
박한 상황으로 판단될 경우, 또는 신장,
이 하방 또는 상방으로 진행하는 것을
스탠트 삽입술의 임상 성적이 우수한 것
경과를 예측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부분
복부 장기, 하지로의 혈류 장애가 있는
방지하고, 내막 열상 부위를 절제해주며,
으로 확인되어 일차적으로 스탠트 삽입
입니다. 급성 대동맥 박리가 상행 대동맥
경우에는 대동맥내 스탠트 삽입술 또는
파열의 가능성이 가장 큰 대동맥 부위를
술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수술의 목표는
을 침범한 경우에는 응급으로 수술적 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인조혈관으로 대체시켜 주는 것입니다.
대동맥내 스탠트를 이용하여 내막 영상
따라서 대다수의 경우, 내막 열상을 포
부위를 막아서 가성 내강으로의 혈류를
료가 필요합니다. 상행 대동맥을 침범하 지 않은 경우 또는 만성 박리인 경우에
약물 치료
함하고 있는 부위인 상행 대동맥을 인조
차단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동
는 약물 치료가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약물 치료는 혈압을 조절하고, 박리 진
혈관으로 대체하게 되고, 내막 열상이 대
맥내 스탠트 삽입술은 내막 열상의 위치,
하지만 급성 대동맥 박리가 상행 대동맥
행을 억제하고, 통증을 해소하는 것을
동맥 궁 또는 하행 대동맥에 있을 경우
대동맥의 해부학적인 구조에 따라 적용
을 침범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대동맥
목표로 진행됩니다. 흔히 사용되는 약
는 대동맥궁과 하행 대동맥까지 인조혈
이 제한될 수 있고, 이러한 경우 수술적
물의 종류는 베타차단제(Beta blocker),
관으로 치환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대
치료가 필요합니다.
니트로프루시드 나트륨(Sodium nitro-
동맥 박리가 상행대동맥과 대동맥궁, 하
prusside),
칼슘통로차단제(Calcium
행 대동맥, 복부 대동맥까지 광범위하게
channel blocker) 등이 있습니다. 이러
침범한 경우 수술 후 남아 있는 대동맥
후유증으로는 대동맥 판막 폐쇄 부전,
한 약물을 이용하여 급성기에는 수축기
의 확장에 의한 재수술을 대비하고, 하
동맥류 형성 및 대동맥 파열 등이 있으
혈압은 100~120 mmHg, 심박수는 분
행 흉부 대동맥 아래까지 침범한 박리를
며, 약 20%에서는 2년 내에 다른 부위에
당 60회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동맥내 스탠
동맥류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로 합니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펜
트와 인조혈관이 결합된 장비 (Frozen
타닐(Fentanyl), 몰핀(Morphine)과 같은
elephant trunk device)를 이용한 수술
마약성 진통제가 사용됩니다.
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
위험요인 및 예방 대동맥 박리만 선택적으로 예방하는 방
대동맥 박리가 상행 대동맥을 침범하지
법은 없고, 대다수 환자가 보이는 고혈압
비약물 치료
않은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를
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상행 대동맥을 침범한 급성 근위부 박
시행하지만 영상 검사에서 파열에 임박
마르판 증후군과 같은 유전 질환의 환자
리인 경우 즉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야
한 상황으로 판단될 경우, 또는 신장, 복
에서 잘 발생하므로, 가족 중에 대동맥
합니다. 일반적으로 상행 대동맥 및 대동
부 장기, 하지로의 혈류 장애가 있는 경
관련 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병력이 있는
맥 궁의 수술은 정중 흉골 절개술을 통
우에는 대동맥내 스탠트 삽입술을 시행
경우 조기 치료를 위해 담당 의사와의 상
해 체외 순환기를 사용하면서 수술을 진
합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환자들에 있어
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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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편입은 더 좁은 문…학점·전공과목 수강여부 중요 간혹 대학을 입학한 이후에도 편입으
일 대학 편입생들의 평균 점수가 3.8 이
로 아이비리그에 입학을 생각하는 학생
상이었다는 것을 살펴볼 경우 다른 대학
도 있는데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대학
도 거의 마찬가지겠지만, 성적이 거의 모
에 따라 쉽지 않은 과정이기 때문에 편입
든 과목이 A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에 대한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하는지 방 법들을 알아보자. 대부분의 아이비리그
2. 전공에 관련된 과목 수강:학점도 중
대학 편입은 2021년도 통계를 살펴보면
요하지만, 전공에 관련된 수업들을 얼마
하버드 1%(12명), 예일 2%(29명), 스탠
나 들었으며 만약 3학년으로 편입할 경
퍼드 2%(29명), 유펜 6%(150), 다트머스
우 전공에 필요한 모든 과목을 이수했는
1%(14명) 브라운 3%(51명), 코넬 15%(
지가 중요하다. 많은 아이비리그 대학의
554명)로 합격률 통계가 나와 있지만, 숫
경우 들었던 과목이라 하더라도 그 해당
자로 알 수 있듯이 편입은 정말 쉽지 않
대학의 수준에 못 미칠 경우는 다시 들
다. 그래도 편입으로 가장 많은 학생을
씬 심한 경쟁률을 생각하고 편입을 생각
으로 합격하는 학생들의 숫자가 포함되
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받는 아이비리그 대학은 코넬이며 그다
한다면 철저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그
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오
편입을 목표로 하고 해당 대학에 어떤 과
음은 유펜이며 그다음은 브라운대학인
래도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늘은 4년제 대학에서 편입하는 학생들에
목을 인정해 주는지 미리 알아보고 듣는
게 가장 중요한 편입 요소들을 알아보자.
것이 좋겠다.
데 위의 통계에는 나와 있지는 않지만 컬
이렇게 특정 대학이 다른 대학보다 편입
럼비아대학도 브라운 다음으로 편입생
률이 높은 이유는 조건부 합격(Guaran-
숫자가 많다. 이렇게 편입이 어려운 이유
teed Transfer) 시스템이 있는 대학들이
1. 우수한 학점:4년제 대학에서 편입하
3. 고교 12학년 성적:대부분 대학 중의
는 명문대학일수록 학생들이 우수한 학
있기에 높은 숫자를 나타낼 수 있는데 이
는 경우 대학 2학년 또는 3학년으로 편
성적을 보지만 아이비리그 대학이나 톱
생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성적 때문에
것은 신입생 때 입학 허가를 바로 주는
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편입의 첫째 조건
20에 들어가는 대학들은 간혹 고등학교
견디지 못하는 학생이 거의 없다는 말로
것이 아니라 다른 대학에 진학하여 성공
은 우수한 학점이다. 그동안 대학에서 선
12학년에 들었던 과목과 성적을 요구하
써 나가는 학생이 그만큼 적다는 말이다.
적으로 학업을 마친다면 받아준다는 조
택했던 과목의 학점이 우수해야 첫 번째
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12학년의 느슨함
그렇기 때문에 처음 입시를 할 때보다 훨
건부의 합격이 있기 때문에 이런 시스템
편입의 조건에 한걸음 내디딜 수 있다. 예
때문에 간혹 성적이 좋지 못한 학생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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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데 이런 경우는 당연히 불리하기 때
말을 많이 하지만 이 에세이 부분도 2년
상 추천서도 받을 수 있다면 최상의 추
7. 전공 관련 대회 수상 경력:하버드 대
문에 대학 지원 과정을 좀 더 멀리 보고
전부터 공들여 쓸 정도로 우수한 에세이
천서가 될 것이다.
학은 편입 인터뷰 시 리더십에 대해 질문
철저한 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
를 작성해야 한다.
고등학교 때와 마찬가지로 특별활동으
을 한다. 학생의 수상 경력 중에서 꼭 1등
로 의미 있는 활동들을 참여하게 지속해
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특정 대회에서
4. SAT/ACT:최상위 대학의 경우 SAT/
6. 추천서 및 특별활동:현재 다니고 있는
서 한다면 또한 그런 활동들이 전공과도
자신의 의미가 부여된다면 그 또한 중요
ACT 시험을 요구하는 대학들이 있기 때
대학의 교수 추천서는 편입에 중요한 부
관련성이 있다면 최고의 이력이 될 수 있
한 경력이 될 수 있으며 지역사회의 목적
문에 이런 시험 준비도 해야 한다.
분을 차지한다.
으며 명문 대학에서도 탐낼 수 있는 그런
으로 어떤 목적을 달성했다면 그것만으
5. 에세이:처음부터 편입을 계획하라는
추천서는 물론이며 짧은 2분짜리 동영
스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로도 훌륭한 이력이 될 수 있다.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다. 학자금 대출 문
금 대출 58억 달러를 탕감하기로 했다.
대상은 개인소득 15만 달러 미만, 부부 합산 소득 30만 달러 미만이다.
제에도 인종불균형이 있다는 주장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1일 코린티안칼리지 학생들이 갖고 있는 모든 대출을 탕감한
현재 8월말까지 유효한 학자금 대출 상
교육부(DOE) 통계에 따르면, 학사학위
환 유예조치에 대한 추가 연장 시행 여부
취득자 중 흑인의 경우 80%가 평균 3만
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000달러의 학자금 부채를 갖고 있는 것
대상범위는 1995년 설립 이후 2015년
단, 이같은 보도 이후 베던트 페탈 백악
으로 나타났다. 이는 백인, 히스패닉, 아
파산 때까지 등록했던 모든 학생이 갖고
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아직 결정된
시안 등 다른 인종보다 훨씬 더 높은 수
있는 학자금 대출로 총 56만명이 혜택을
조 바이든 행정부가 학자금 대출 탕감
것은 없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분위기에
치다.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사상 최대의
액수를 1인당 1만 달러로 정할 것으로 알
민주당 내 진보파와 시민단체 등은 이같
려진 가운데, 부족하다는 비판의 목소리
은 탕감 금액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의 척 슈머(뉴욕) 연방상원 원내
다고 발표했다.
단일 학자금 대출 탕감이다.
대표, 엘리자베스 워렌(메사추세츠) 상원
1995년 설립된 코린티안칼리지는 영리
학자금 대출자의 3분의 1정도만 1만 달
의원 등은 1인당 최대 5만 달러 규모의
대학교로 전국에 힐드, 에베레스트, 와이
워싱턴포스트(WP)는 백악관이 1인당 1
러 이하의 대출금을 갖고 있어, 1만 달
학자금 대출을 탕감해야 한다고 압박해
텍이란 이름의 캠퍼스를 세우고 8만명이
만 달러의 학자금 부채를 탕감하는 계획
러 탕감으로는 수혜대상이 폭넓지 않다
왔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같
넘는 학생들을 받았다. 하지만 버락 오바
을 마무리짓고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
는 논리다. 특히 유색인종이나 여성 등의
은 압박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마 행정부 당시인 2015년 운영 부실로
도했다.
불균형적인 대출 부담을 해결하는 데는
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연방정부가 코린티안칼리지 학자
파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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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는 여름방학 활동 주목···창의성·열정 보여야 아이비리그 대학에 지원하려고 준비하
이비리그 대학들은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는 것은 ‘장난이 아니다’. GPA와 클래스
영향을 끼치는 학생들을 원한다. 리더십,
랭크, 표준시험 점수, 과외활동, 에세이,
연민, 도덕성 등의 자질을 갖춘 지원자
추천서까지 모두 고려해야 한다.
를 찾는다.
신입생 선발 기준이 까다로운 명문대학
많은 학생들은 커뮤니티 봉사 활동을
들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 지
하면서 여름을 보낸다. 봉사는 내가 다
원하며, 합격률은 10% 미만이다. 이런 최
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다는 것을 증명
우수 학생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입학
하기에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이때 내가
원서를 강력하게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
추구하는 기회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야
2022년 AP 시험 시즌도 끝나고 이제
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여름 봉 사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셀 수 없이 많
여름방학이 코앞에 닥쳤다. 여름방학 기간 학생들이 쉬는 시간을
고, 이에 대한 광고도 넘쳐난다. 그러나
갖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여름방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실제로 지속
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진학할 대
가 만점에 가까우며, 과외 활동이 내셔널
비리그 대학에 깊은 인상을 주기에 충분
적인 변화를 일굴 수 있는지 생각해 봐
학이 결정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방학
또는 스테이트 급으로 우수해도 아이비
하지 않을 수 있다. 진정한 감동을 주려
야 한다.
을 알차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
리그 합격을 보장하지 못할 정도로 경쟁
면 이보다 더 창의적인 활동, 더 열정적인
다. 따라서 아이비리그를 목표로 한다면
이 치열해졌다.
활동을 해야 할 것이다.
방학 때 신나게 놀거나 휴식을 취하는데 올인 해서는 안 된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지원자가 여름방
마지막으로 여름을 어떻게 보낼지 생각 할 때 미래의 직업과 연관된 것을 고려하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지원
성공을 위해 이미 짜인 길을 추구하는
는 것이 좋다. 내가 추구하고 싶은 직업
자의 여름 활동을 독립성과 야망을 측정
대신 나만 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고민
적 관심사와 부합된 기회를 창조한다면
하는 도구로 본다.
해 보라.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학에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다.
게다가 많은 학생들은 여름 활동을 할
내가 가진 고유의 관심, 장점, 열정을 고
예를 들어 의료분야의 직업을 추구하고
많은 엘리트 대학들이 여름 활동을 눈
때 평범함에서 벗어나 톡톡 튀는 아이디
려하라. 이것들이 모두 합쳐져 뭔가 의미
싶다면, 그리고 내가 약물 중독이 심각
여겨 보는 이유는 학생이 자유 시간을
어를 생각해내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커
있는 추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한 지역에 살고 있다면, 공공 건강 캠페
무엇을 하며 보내는지 파악하는 창구로
뮤니티 칼리지 온라인 수업에 등록하거
나만의 리서치 프로젝트를 구상하거나,
인을 런칭해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약물
삼기 때문이다.
나 자원봉사 활동을 하기는 쉽지만, 뭔
나만의 비즈니스를 시작하거나, 또는 서
인 메스암페타민과 펜타닐 중독을 예방
학교 수업이 없는 여가에 무엇을 선택
가 차원이 다른 독립성과 동기를 가지고
비스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라. 남들이 하
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지역사회
하는지는 학생의 열정, 야망, 관심 등에
독특한 기회를 창조하기는 쉽지가 않다.
지 않는 특이한 것이면 금상첨화이다.
에 홍보하는 것도 의미 있는 활동이 될
대해 알 수 있는 통로가 된다. 잘 알다시피 아이비리그 입시는 미국에 서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 학년에서 성적이 탑이고 표준시험 점수
여름 프로그램 중에서 탑 티어에 속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경쟁이 치열한
그렇다면 여름 활동을 통해 어떤 특성 을 대학에 보여줘야 할까?
인턴십을 경험하는 것도 대입 원서에 큰
주도권과 야망을 넘어서 좀 더 개인적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아이
인 자질에 방점을 찍도록 노력해보자. 아
것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곧 시작되는 여름 방학을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을 찾아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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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I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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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환에게 '범죄도시'는 출발점이
첫 시리즈에서 많이 사랑받았던 역할이
다. 5년의 시간을 지나 다시 출발점에 선
었는데 그것들을 다시 한번 연기하는 게
그는 더 '절실하게' 역할에 파고들었다.
조금은 부담도 있었다"라며 "근데 막상
17일 영화 '범죄도시2'의 박지환과 화상
하기로 마음먹고 나서는 행복감이 오더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라. '이 인물을 또 언제 만나보겠냐. 신나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게 놀아보자'라는 생각에 계곡에서 친구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들과 마지막 방학을 즐기듯이 놀았다"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고 밝혔다.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 을 그린 영화.
박지환은 장이수라는 인물을 인간적으 로 그리고 싶었다. 그래야만 이야기의 풍
박지환은 '범죄도시1'(2017)에 이어 장
성함이 배가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
이수 역으로 다시 한번 출연해 열연을 펼
다. 그는 "제가 생각하고 계산한 것도 있
친다. 장이수는 가리봉동 사건 이후 과거
지만 모든 창작자들이 같이 만들어낸 인
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위해 직업 소개
물이다. 출연 결정 후에 '범죄도시1' 대본
소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인물.
도 보고, '범죄도시2' 대본까지 보니까 장
앞서 '범죄도시1'에서 이수파 두목 '장이
이수라는 인물이 잘 보이더라. 처음부터
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들에게
끝까지 순간의 재미를 줄 수는 있지만 발
압도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킨 박지환은
화되기만 하면 이야기가 쌓이지 않을 거
이후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서 '신스틸러'
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로서 활약을 이어왔다. 박지환은 '범죄도 시'는 자신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영화 속에서도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 고, 캐릭터에도 변화가 필요했다. 박지환
그는 "'범죄도시'를 하고 나서 모든 게
은 "4년 동안 많은 걸 잃은 인물이고, 살
달라졌다.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기 위한 방법을 찾았던 것 같다. 1편과 2
찾아주시고, 쉽게 가질 수 없었던 기회
편 사이의 시간이 흘렀고, 그 과정을 무
도 갖게 됐다"라며 "너무 감사한 작품이
시한 채 연기하는 것보다 그 과정을 연결
라고밖에는 할 말이 없다. 저를 세상에
시켰을 때 장이수 캐릭터가 조금이라도
알리게 했고, 또 출발선에 서게 한 작품"
중심이 잡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설
이라고 말했다.
명했다. 박지환이 생각한 '범죄도시1'과 '
큰 사랑을 받은 '범죄도시'에 이어 '범죄
범죄도시2' 속 장이수의 차이점은 절실
도시2'에도 같은 역할로 출연한 박지환
함이다. 그는 "장이수가 영화의 중반부부
은 "처음에는 부담감이 심했다. 배우로서
터 등장하는데 마냥 풀어진 채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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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하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처음에
기에 대해 극찬했다. 그는 "현장이 평화
는 단순히 돈가방의 배달자의 역할이었
롭고 뭔가를 거침없이 할 수 있게 판을
는데 회의를 거치면서 재기에 대한 절실
깔아주신다. 자신의 역량을 막 터트릴
함으로 은밀하게 돈에 욕심을 내는 설정
수 있는 훌륭한 현장인데 '범죄도시1'도
을 가져가면서 단순한 상황에서 긴장감
그렇고 '범죄도시2'도 마찬가지였다. 촬
을 불어넣고자 했다. 그래야 영화의 후반
영 감독님, 스태프, 마동석 선배님 이하
부에 더 힘이 실릴 것 같았고, 가벼워보
모든 배우들이 자신의 상상하는 연기를
일 듯한 대사지만, 무게감을 가지면서도
마음껏 펼쳐도 된다. 사실 그게 '범죄도
특유의 경쾌한 스텝을 유지하는 것에 대
시' 현장의 문화가 아닐까 한다. 편안하
해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고, 거친 이야기지만 따뜻하다. 행복할 수밖에 없고, 많은 배우들에게 이 현장
특히 박지환은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된
을 보여주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마동석과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로, 극 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박지환은 '범죄도
'범죄도시'를 시작으로 '신스틸러'로 불리
시' 기획자, 제작자 겸 배우인 마동석에
던 그의 역할은 점점 커지고 있다. 박지
대해 "본인 연기하기도 바쁘실 텐데 정말 수많은 걸 챙기셨다. 선배님의 품이 얼마 나 넓은지 가늠이 안 된다. 부딪히면 아 플 것 같지만 사실 24시간 안겨도 부드 러울 정도로 품이 넓고 훌륭한 제작자" 라며 "또 본인의 연기를 할 때는 역량을 다 쏟아내시는 걸 보면 존경하지 않을
도 감정이 아닌 즐거움으로 받아주신다.
다. 그래야 새로운 호흡과 리얼함이 나온
선배님과는 100편, 1000편을 해도 또 새
다고 생각한다"라며 "상대 배우를 믿고,
로운 게 나올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오히려 많은 걸 준비하지 않았다. '범죄도
이어 "저는 계획대로 가는 걸 중요하게
시' 촬영장 특유의 문화가 있다. 그 안정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제 계획이 산산
감을 믿고 신나게 놀았다"라고 덧붙였다.
이 부서져서 새로운 게 나오는 걸 좋아한
박지환은 이렇듯 '범죄도시' 현장 분위
환은 올해에만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범죄도시2'까 지 '열일'을 이어오고 있다. 당연히 그의 연기도 변할 수밖에 없다. 박지환은 "예 전에는 날아가도 상관없는 감정을 선택 했다면 지금은 장면 분할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 전에는 오늘만 살면 되는 캐릭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배님과 특
터였는데 이제는 일주일 정도의 계획을
별히 케미스트리와 재미를 위해 노력한
가지고 살아야 하는 인물이다 보니까 때
건 없다. 첫 장면에서 아무 말도 안 하고
로는 복잡하게, 때로는 단순하게 하는 순
서로의 시간을 갖다가 '시작됐어?' 한 마
간을 잘 알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디로 연기에 들어갔다. 서로 정하지 않았
언제나 열심히 하는 것에 방점을 찍고
다. 선배님이 갖고 계신 특유의 유머와 유
연기한다는 박지환은 "감각적으로 열고,
쾌함과 제가 가진 것들이 만나서 시너지
'레디 액션' 하는 순간에 집중한다. 주연
가 나오는 것 같다"라며 "다른 배우가 장
보다는 조연의 역할을 많이 맡기 때문에
이수 역을 맡았다면 또 다른 식의 유머
어떻게 하면 이 작품을 원하는 방향으
가 나올 것 같다"라고 밝혔다.
로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
박지환은 마동석의 유연함과 상대 배
이 한다. 주연들이 할 수 없는 것들에 대
우를 생각하는 마음을 칭찬하며 "처음
해서 생각하고, 제가 원하는 것보다는 극
만나서부터 '이 배우와 못할 연기는 없다'
이 원하는 방향을 위해 연기에 힘을 쏟
라고 생각했다. 예의 없는 액팅을 하더라
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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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I 스포츠
MBC '꼰대인턴'과 '지금부터, 쇼타임'(이 하 '쇼타임'), 배우 박해진(39)이 유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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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 와중에 아직은 내 단점이 보이더 라.(웃음)
캐릭터 반란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소문 난 칠공주' 연하남부터 '별에서 온 그대'
-현재까지 '쇼타임'이 최고 시청률 4.6%
이휘경, '치즈인더트랩' 유정 등에서 주로
로 상승세를 탔다.
모범적이게 멋있거나 너무 완벽해 다가가
▶몰라서 못 보는 분들도 아직 있고 방
기 힘든 캐릭터를 보여줬는데, 최근 드라
송 요일이 토, 일요일이다. 보신 분들은
마에서 예능에 버금가는 웃음을 주고 있
재미있다고 반응을 남겨주신다.
다. 귀신과 티키타카가 능한 마술사 차차 웅 역이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
-전작 '꼰대인턴'에 이어 '쇼타임'에서도 코믹 장르를 선보였다.
차차웅(박해진 분)과 신통력을 지닌 열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겠단 계산이나
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 공조
고민 없이 즐기면서 했다. 저희끼리 재미
코믹 수사극. 박해진은 극중 귀신이 보
있는 모습이 그대로 보였다.
이는 마술사 차차웅 역을 맡아 귀신 3 인방 남상군(정석용 분), 마동철(고규필
-사극 분장은 처음 도전한 것 같다.
분), 강아름(박서연 분)을 '매직팩토리' 사
▶극 중에서 사극을 처음 해봤는데 긴
원으로 부리며 마술쇼를 하는 모습을 보
머리를 해본 적이 없어서 어색했다. 나의
여줬다.
신분도 흔히 나오는 게 아니어서 어색했
차차웅은 파출소 순경 고슬해(진기주
다.
분)와 공조하며 러브라인에 엮이는가 하 면, 차 씨 집안에서 대대로 모셔온 장군
-스스로 차차웅과 닮았다고 생각하는
신 최검(정준호 분)과 유쾌한 케미를 보
부분은?
여줬다.
▶성격적인 부분에서 비슷하다. 표현 방 식에서 화내고 소리 지르는 것은 다르다.
-'쇼타임'이 반환점을 돌았다. 모니터링
차웅의 지질한 부분이 닮았다. 전전긍긍
은 했는지.
하고 속앓이 하는 부분이 많이 닮았다.
▶보고 있다. 나도 찍으면서 방송하는 게 아니라서 시청자의 마음으로 모니터
츤데레 같은 모습도 닮았다. 나도 따뜻한 말을 하는 편이 아니다.
링 하고 있다. 개인적인 만족도는 좋다. 조카랑 어머니랑 같이 재미있게 보고 있
-차차웅이 연애 바보의 모습도 보여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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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데, 실제 연애 스타일은 어떤가. ▶차웅이 연애를 처음하는 사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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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을 위해 마술도 직접 배웠
문에 캠핑을 자주 갔다. 계획이 틀어지면
다고.
너무 싫다. 이번 작품은 그래도 계획을
을 보여주는데 그게 오히려 풋풋하고 귀
▶마술도 어려웠다. 이은결 님이 마술을
가지지 않고 내가 느낀 대로 연기를 하려
여워보일 수 있다. 연애 초반엔 마음처럼
가르쳐주셨는데 극중 돈 마술은 내가 배
고 했다. 이전까지는 어떤 캐릭터를 보여
안 되지 않나. 분명한 건 내가 차웅이보
운대로 직접 한 거다. 조카들한테도 내가
줘야겠단 생각을 갖고 캐릭터 안에서 움
단 잘하는 것 같다. 상대가 뭘 좋아할지
직접 마술을 보여줬다.(웃음)
직이려 했는데 이번 작품은 리액션 위주
주입하지 말고 단정짓지 말아야 한다. 나
로 연기했다.
는 되게 현실적인 사람이고 로맨티스트
-넷플릭스 오리지널 '안나라수마나라'
는 아니다. 나중에 연애를 하게 된다면
에서도 지창욱이 마술사 연기를 동시
-요즘엔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유튜
변해볼까 싶다. 나는 전형적인 경상도 사
기에 선보였다. 박해진표 마술사는 지
브 채널도 선보이던데.
람이라 로맨틱한 걸 하면 남사스럽단 생
창욱과는 어떤 점에서 차별점이 있을까.
▶유튜브 영상 보는 걸 좋아한다. 요리,
▶나는 '귀신즈'란 사기템이 있다. 실제
캠핑, 베이킹, 먹방 영상을 자주 본다. 유
마술로 이길 수 없으면 귀신즈로 이길 수
튜브는 팬들을 위해 제작할 수도 있지만
-본인의 작품을 다시 모니터링 하는 것
있겠다. '안나라수마나라'는 결이 완전히
불특정 다수의 누가 봐도 재미있어야 한
도 부끄러워하는 편인지.
다른 작품이더라. '안나라수마나라'는 무
다고 생각한다. 내가 보는 콘텐츠 중에
대 연출도 많아서 신선하게 봤다. 고생을
말만 하는 콘텐츠, 자막만 나오는 콘텐
많이 했겠구나 싶었다.
츠 등도 다양하게 있다. 나는 요즘에 자
각이 있다.
▶가족이나 지인들과는 내 작품을 같 이 못 본다. 혼자 작품을 다시 보면서 '저 런 시절이 있었지'란 생각도 한다. 자기반
기 전까지 유튜브를 본다. 당장에 유튜
성의 시간을 갖는다.
많은 사랑을 준 것과 동시에 시청자 게시
브를 할 생각은 없지만 내가 가질 자료
다.
로 영상을 남겨보면 어떨까 생각은 한다.
▶사실 햇살 음료에 취해 있었다.(웃음)
-흑역사라 생각하는 작품이 있을까. ▶'소문난 칠공주'다. 나에게 좋은 기억,
-차차웅의 술 취한 연기도 인상적이었
을 쉬어야 해서 당장 쉴 순 없어서 이 상
실제론 술을 안 먹는다.
태로 놔두고 있다.
판을 가장 많이 모니터링 한 작품이다.
-앞으로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 은?
-알레르기 때문에 술, 담배를 하지 않
▶그동안 바르고 건실한 역할을 많이
당시 처음 연기한 거라 '발연기'란 말을
-'쇼타임'에서 액션신이 많아 촬영이 쉽
는다고 밝힌 적이 있다. 평소 스트레스
했는데 전혀 다르 이미지의 역할을 다양
들으면 상처를 많이 받았다. 벌써 16년
진 않았겠다.
는 무엇으로 푸는가.
하게 해보고 싶다. 양아치 역까지도 충분
▶와이어는 탈 때마다 힘들다. 와이어
▶특별히 뭔가를 하는 게 있진 않다. 가
를 착용하면 허리도 아프고 쓸린다. 이번
구 인테리어 보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직
-'쇼타임' 촬영 중 와이어 액션 때문에
에 위험한 신이 많았다. 수조에 들어간
접 만들어볼 생각은 없다. 신발, 조명은
어깨 부상을 당했다고. 지금은 괜찮은
신을 할 때는 모래 주머니를 차도 자꾸
히스토리가 궁금해서 찾아보는 편이다.
▶구체적 계획은 세우지 않았지만 정리
가.
몸이 물 위로 뜨더라. 내가 물에 들어가
내 MBTI 성격 유형이 ISFJ로 계획적인
해야 될 것도 있고 시간을 갖고 생각을
▶원래 어깨 회전근개가 다친 상태였는
서 손을 푸는 연기를 하고 숨이 가능할
편이다.
해보려 한다. 차차웅은 나에게 캐릭터적
데 이번 촬영을 하며 같은 곳을 또 다친
때만 연기하고 올라오는 걸 반복했다. 첫
조카들과 캠핑을 간다고 하면 캠핑 영
으로 또 다른 시작이 될 것도 될 것 같
거다. 지금은 치료를 해서 괜찮다. 사실
회 수조 촬영은 15시간씩 이틀에 걸쳐
상을 다 찾아보고 메모장 열어서 식기,
다. 인간, 배우 박해진으로서 기로에 선
수술을 권유 받았는데 수술을 하면 1년
서 촬영했다.
가구, 텐트 등을 다 체크한다. 조카들 때
것 같다.
전 얘기다. 하하.
히 할 수 있다.(웃음) -올해 하반기 활동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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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가볍고 산뜻하게! 저칼로리 샐러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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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유를 섞고 소금과 통후추를 갈아 넣어 간한다. 2 애 호박은 잘 씻어 필러를 이용해 길게 슬라이스하고 소금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 제철 음식이 푸짐해 봄에 먹기 좋은 싱그러운 샐러
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넣고 1분 정도 데친다. 3 두부
드. 다가오는 여름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하고자 샐러드를 먹는다면 눈여
는 1.5×1.5cm 크기로 썬 뒤 끓는 물에 데친다. 4 그릇
겨보자. 저칼로리 샐러드를 만들기 위한 레시피와 드레싱, 다양한 팁을 준비
에 ②의 애호박과 ③의 두부를 담고 ①의 달래 레몬 드
했다. 잘 활용하면 꿈에 그리던 S라인을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다. 2회에 걸
레싱을 뿌린다.
쳐 레시피를 연재한다.
깻잎 초간장 드레싱의 묵 베이비채소 샐러드
다. 그중 녹두로 만든 청포묵은 대표적인 디톡스 식품
저칼로리 샐러드 만들기 좋은 재료
으로 체내에 쌓인 독성 물질과 활성산소를 감소시키
1 가지 100g당 15kcal의 초저열량을 자랑하는 가지
재료-청포묵 150g, 베이비채소 50g, 방울토마토 5개,
는 작용을 한다. 여기에 비타민과 무기질, 생체 활성
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 활동을 원활히 하고 폴리페
양파 20g, 깻잎 초간장 드레싱(다진 깻잎 30g, 간장 2작
물질이 풍부한 베이비채소를 함께 넣으면 몸과 마음
놀 성분이 항산화, 항암 작용을 해 다이어트시 저하될
은술, 고춧가루·참기름 1/2작은술씩, 올리고당 1작은술,
이 한껏 가벼워지는 디톡스 샐러드를 만들 수 있다. 깻
수 있는 면역력을 높여준다.
식초 1과 1/2큰술, 깨소금 1/4작은술)
잎으로 만든 드레싱을 곁들여 베이비채소가 내는 담
만들기-1 볼에 분량의 깻잎 초간장 드레싱 재료를 넣
담한 맛에 포인트를 더하자.
달래 레몬 드레싱의 애호박 두부샐러드
떼고 4등분한다. 5 양파는 손질해 곱게 채썰어 찬물에
재료-애호박 150g, 두부 80g, 달래 레몬 드레싱(다진
담갔다가 건진다. 6 ②, ③, ④, ⑤의 재료를 골고루 섞어
달래 1큰술, 레몬 제스트 2작은술, 레몬즙 2큰술, 올리
그릇에 담고 ①의 깻잎 초간장 드레싱을 뿌린다.
브유 1작은술, 소금 1/3작은술, 통후추 약간)
식 선택만 잘해도 디톡스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
3 도토리묵 칼로리가 100g당 20kcal인 도토리묵은 쓴 맛을 내는 타닌 성분이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배변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4 방울토마토는 잘 씻어 꼭지를
Tip 다이어트를 할 때는 디톡스가 특히 중요한데, 음
는 용으로 먹기에 좋다. 또 GI 지수가 낮아 포만감이 높 고 당류 흡수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고 섞는다. 2 청포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뒤 끓는 물 에 데친다. 3 베이비채소는 흐르는 물에 살살 씻은 뒤
2 양배추·배추 다이어트시 수분 보충과 허기를 달래주
만들기-1 볼에 다진 달래와 레몬 제스트, 레몬즙, 올리
촉진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몸속의 중금속을 흡착 해 배출하는 디톡스 기능도 있다. 4 곤약 곤약은 칼슘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시 발생할 수 있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기에 좋다. 또 특수 효소가 장을 정화하고 지방 흡수를 억제해 영양분의 과잉 섭 취를 막아준다. 5 감자 녹두 면 일반 면은 정제된 곡물이라 300kcal 내외의 고칼로리지만 감자와 녹두를 섞어 만든 감자 녹 두 면은 170kcal 정도다. 기호에 따라 얇거나 두꺼운 면 을 골라서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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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I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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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2022-6/23/2022 이번 주에는 마음먹은 대로 모든 일이 쉽게 풀리진 않겠네요. 가까 운 사람이 서운하게 할 수 있으니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세요. 어느 때보다 인내심이 필요한 한 주가 되겠네요. 이번 주는 흔들리는 마 음을 종잡을 수가 없어요. 서두르다가는 실수할 확률이 높으니 차근차근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속담처럼 중요한 일 일수록 한번 더 확인하세요. 집중해야 실수가 없을 거예요. 누 군가를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있다면 꼭 만나세요. 평소보다 신중하게 행동하고 이야기를 할 때 한번 더 생각하세 요.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해요. 특히 가 까운 사람일수록 존중하고 더욱 조심하는 게 좋겠네요. 혹시 연 인과 다툼으로 인해 사이가 좋지 않나요? 늘 바쁜 시간을 보내왔다면 잠시 멈추고 나를 한번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혹시 잊고 있었던 소망이나 다짐은 없는지, 잊고 있는 약속은 없는지 곰곰이 잘 생각해보세요. 새로운 인 연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네요. 이번 주에는 마음만 급해서 정작 해야 할 일에는 집중하지 못하 게 될 수 있어요. 그러다 보면 하지 않아도 될 실수를 하거나 중 요한 일을 미루게 될 수 있으니 조급함을 버리세요. 마음속 깊 이 원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밀어붙이세요. 욕심이 과해 서두르다 보니 사소한 부분을 놓칠 수 있어요. 여 러 가지 일을 한 번에 하려고 하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중요한 일부터 신중하게 처리해나가는 게 좋을 거예요. 마음속 으로 바라던 일이 있다면 차근차근 진행해보세요. 이번 주는 평소보다 머리가 복잡해서 현명하게 판단을 내리기 어려울 거예요. 심지어 누가 내 편이고, 적인지 구별하기도 쉽지 않을 수 있으니 당신의 지혜가 어느 때 보다 필요해요. 이런.. 애 정 전선에 먹구름이 끼어있네요. 행복과 불행은 아주 작은 바람에도 앞뒤가 바뀌는 나뭇잎과 같 다고 해요. 이번 주가 그러하니 사적인 일로 시간을 보내지 말 고 일에 집중하세요. 매우 중요한 일주일이 될 거예요. 이번 주 는 매우 바쁘게 흘러가겠네요. 이번 주에는 욕심나는 일이 있다면 잠시 내려놓으세요. 주변 사 람과 의견이 맞지 않아 다툼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주 말에는 좋은 기운이 충만해서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거예요. 말 을 할 때 한번 더 생각하고 이야기하세요. 이번 주는 어수선하고 혼란스러울 수 있어요. 듣기 좋은 말만 해주는 사람보다 새겨들을만한 쓴소리도 서슴지 않는 친구를 곁에 두세요. 쓴 약이 몸에 좋다는 속담을 기억하세요. 중요한 시기이니 조금 더 힘내세요. 나의 욕심만 채우려고 한다면 오히려 기대한 일이 잘 풀리지 않 을 수 있어요. 눈앞의 이익만 생각하지 말고 길게 보세요. 인생 은 생각보다 길다는 것을 기억하고 조급해하지 마세요. 활발하 게 일주일을 보내보세요. 이번 주에는 사소한 실수로 일을 그르치거나 불필요한 말과 행 동으로 인해 쓸데없는 오해를 사기 쉬우니 조심하세요. 일을 처 리할 때 쉽게 생각하지 말고 신중하게 검토한 후 진행하세요. 지나친 승부욕은 몸을 상하게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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