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75호 JUN 24.2022-JUN 30.2022
펜아시안 설립자 최임자씨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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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2일 수요일, 펜아시안 노인복지원(PAS-
내줄 간병기관이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퇴원 하신
Si) 설립자이신 최임자원장이 별세했다는 안타까운
후 7개월간 그녀는 직장도 다 접고 어머니를 돌봐드
소식이 전해졌다.
리는 힘든 시간을 겪으면서 한국인은 물론 아시안계
고 최임자 원장은 필라 한인사회, 특히 한인노인복 지사회가 성장할수 있는 기초발판을 마련한 인물이 었기에, 그녀의 갑작스런 별세소식은 많은 한인들에 게 큰 슬픔이 아닐수 없다. 펜아시안 노인복지원(PASSi)은 2005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17년간 눈부시게 성장했다.
의 이민 노인들을 위한 복지시설을 설립하겠다고 다 짐했다고 한다. 이렇게 고 최임자 원장은 오랜 기간동안 지속적으 로 문제되어 왔던 노인층의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마 주하는 제한적인 삶과 사회적 어려움을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시스템의 도입을 시도했다. 의사소통
그 성장의 바탕에는 고 최임자 원장의 효심과 사명
의 제한으로 인해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이
감 그리고 무엇보다 여성리더로서의 추진력과 꾸준
민 노인들에게 언어지원과 건강보조지원으로 자립
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의 도입은 설립 당시
지난 주간필라와의 인터뷰에서 그녀가 여러번 언급 했듯이 펜아시안의 설립동기는 본인의 모친이시다.
힘들고 어려웠던 이민 노인들에게 큰 희망을 선사 했다.
고 최임자원장의 어머니는 1978년에 미국에 오
2005년 창립 후 28명의 이민 노인을 시작으로,
신 후, 여느 이민가정들 처럼 열심히 살아오셨으나
PASSi는 해마다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하며 2009
2002년, 위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으셨는데 경과
년에는 89%라는 엄청난 성장률을 보였다. 창립 5
가 좋지 않아 그 후 여러 달을 병원에 계시며 병원
주년이 었던 2010년, PASSi 의 이민 노인의 수는
음식을 들지못해 고생 하셨다 한다.
250명을 넘어 안정적인 클라이언트층을 구축하였
어머니 몸무게가 62 파운드(28 kg) 까지 내려갔을
고, 지난 12월 2020년, PASSi는 17개 언어를 지원하
때 그녀는 어머니를 집으로 모셔와 직접 돌봐드렸
며 600명에 가까운 이민 노인들에게 가정간호서비
다고 한다. 당시 어머니는 정부의 무료간병 대상자
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간
이셨지만 필라델피아 근교에는 한국인 간병사를 보
호사 강사를 고용함으로써, PASSi는 다중언어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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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을 채용하여 적절한 클라이언트 맞춤
하며 배울수 있다는 점에 깊이 감사드
PASSi 설립과정 (펜주 최초 다문화 가
비스는 어르신들의 문화에 맞는 식사 준
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펜아시안
린다” 고 전한바 있다. 또한 그는 그동안
정 어르신들을 위한 홈케어 기관 개설)
비, 목욕 및 개인 위생, 세탁 및 가벼운 청
쥬빌리센터(PAJC)는 이민 노인들의 필요
PASSi에서 배워온 레슨들을 잘 활용하
2005년, PASSi는 처음으로 고령의 아
성과 선호도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문화
여, 고 최임자원장님께서 일궈놓은 한인
시아계 미국인들을 집중 관리하는 홈케
의 볼거리와 문화 활동을 제공하고, 에버
노인복지에 대한 사명감을 이어 나가리
어 에이전시를 개설했다. 본 에이전시는
또한, PASSi는 펜실베니아에서 최초이
그린시니어센터의 설립으로 다양한 문화
라 약속했다.
거동의 불편으로 각자의 가정에서 생활
자 유일하게 아시아계 이민자들에게 초
소, 약 복용 챙겨드리기, 심부름 및 장보 기, 말벗 되어드리기 등이다.
활동은 물론, 이민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비록 고 최임자 원장님은 우리곁에 없
하기를 선호하는 60세 이상의 노인들에
점을 맞춰 각각의 건강보조원들의 모국
작은 운동시설과 실내 수영장을 이용할
지만, 효심으로 시작된 사명감, 그리고 그
게 요양원을 추천하기에 앞서 직접 찾아
어로 훈련을 제공한 기관이다. PASSi의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녀의 헌신적인 리더쉽은 PASSi는 물론
가는 편리한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한
첫 80시간의 건강보조원 (HHA) 훈련
우리 필라한인사회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다.
시간은 애빙턴 메모리얼병원(Abington
현재 PASSi는 차세대 젊은 리더인 켄 양 대표가 그 뒤를 이어 나가고 있다.
것이다.
이민 노인들을 위한 에이전시로 어르신
Memorial Hospital)에 있는 딕슨간호 병
지난 주간필라와의 인터뷰에 그는 “지
고 최임자 원장님 가족, 친지분들께 진
들 개인의 선호도에 맞추고, 그들의 모국
원(Dixon School of Nursing)에서 실시
난 3년간 고 최임자 전 대표님 밑에서 셀
심어린 애도를 표하며, 다시한번 삼가 고
어에 능숙한 가정건강보조원 (HHA)를
되었다.
수없이 갚진 레슨들을 받았고, 함께 일
인의 명복을 빕니다
배치하여 서비스한다. 건강보조원의 서
2012년, PASSi는 로버트 우드 존슨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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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필라델피아 지역
목적은 언어 및 문화적 장벽이 어떤 방법
조원, 그리고 두 커플의 비가족 포커스
가 5명으로 1위, 그리고 가벼운 청소, 보
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노인 인구를 중점
으로 건강 불균형을 초래하는지, 그리고
그룹 (한인 8명, 중국인 9명)과의 인터뷰
행 보조, 그리고 심부름 등 주요 기타 항
으로 Joan Davitt 박사, 펜실베니아 대학
한국과 중국계 노인들이 노화로 인해 어
를 토대로 작성되었다.
목이 4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PASSi가
교 박사 과정인 Dexia Kong, 그리고 메
떤 곤경에 처하는지를 검토하고 조사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위에 주어진 보조
전 고령의 이민 노인층에게 제공하는 주
릴랜드 대학의 사회학 교수와 협력하여
기 위함이었다. 이 연구결과는 10명의 한
목록 중 아시아계 이민 노인들의 주요 요
요적 서비스가 식사 준비인 것도 그 이
연구를 시행했다. 당시 시행된 연구의 주
국인 건강보조원, 14명의 중국인 건강보
구사항은 문화에 맞는 요리와 식사 준비
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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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필기념재단‘제2회 미주한인 시민권의 날’행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서재필기념재단(회장 최정수)은 6월
권세중총영사님은 “서재필박사의 한국
19일(일) 필라델피아 서쪽 근교 미디아
에서의 젊은 시절 20세때 시작된 역사
(Media)시에 위치한 서재필기념관에서
적인 업적 뿐만아니라, 미국에서 한국
‘제2회 미주한인 시민권의 날(Korean
독립을 위해 앞장서신 그 본받을 정신
American Citizenship Day)’기념 행사
을 계속 후세대가 유지하도록 도와주어
를 열었다. 서재필재단 창립이사인 오성
야 할 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주연
규박사님 기도와 임마누엘 한국학교 학
사로는 중부미시간 대학 교수로 활동하
생들(Ashley와 Claire Kang )의 애국가
고 계시는 호프 엘리자베스 메이(Prof.
제창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Hope Elizabeth May)교수는 서재필박
특별히 미주한인 시민권의 날을 위해
사의 한국, 미국과 전세계의 민주주의를
펜주 상원과 하원이 Resolution과 Citi-
위한 비젼, 그 비젼의 실현을 위해 한없
ation 을 각 결의하였고, 이어 필라델피
는 모임, 출판과 단체활동을 통한 교육
아 시의원에서도 Resolution을 결의 하
의 업적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6월 19
였다. 이날 펜주 상원의원 킴 컬니(Tim
일Juneteenth 와 미주 한인 시민권의 날
Kearney)와 필라델피아 시의원 데이비
CAPAA), 밥 맥마혼(Bob McMahon) 미
6월 19일인 이날은 서재필 박사가 1890
을 기념하면서 1897년(125년전)독립회
드 오(David Oh)도 6월 19일을 ‘미주한
디어시 시장, 이주향 미북동부한인회 회
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시민권을 취득한
의의 한 결의안으로 서재필 박사의 미국
인 시민권의 날(Korean American Cit-
장 등이 차례로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지 132년째가 되는 날이며, 서재필기념
에 있는 흑인 노예제도의 비참한일을 지
데이비드 오(David Oh) 필라델피아 시
재단은 기념관 재단장 사업이 끝난 후 교
적하며 한국의 노비제도의 부덕함을 지
이날 행사에는 이종섭 뉴욕총영사관
의원등 미 정치권 인사들, 그리고 필라델
육과 계몽활동을 위하여 다양한 행사를
적하여 만장일치로 결의하므로 100여명
필라델피아사무소장과 메리 게이 스캔
피아, 남부뉴저지 한인회, 월남참전용사
통해서 이 날을 역사적으로 기념하기 위
의 노비가 자유인이 된것을 ‘The Kore-
런(Mary Gay Scanlon) 연방 하원의원,
회, 필라델피아 노인회, 몽고메리 노인회
해 국내외 여러 인사들과 함께 그동안 많
an Repository’ 기록을 인용하며 연설하
펜 주지사 아시아 태평양 자문위원 스
등 한인단체와 아시안연합에서 150명이
은 노력을 해왔다.
여 깊은 감명을 주었다.
테파니 선(Stephanie Sun, ED, PA GA-
넘는 인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izenship Day)’로 지정하였다.
특별연사로 참석한 워싱턴DC 영사관
현재 한국인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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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이민 효시를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covery Center는 서재필박사를 미국역
취업 희망자 102명이 미국 상선을 타고
사에서 자유(Liberty)를 위하여 큰 공헌
한편, 서재필 박사는 일평생 동안 한국
서재필은 일본을 거쳐 미국행 배를 타
1903년 1월 13일 호놀룰루항에 도착한
한 22명의 ‘Changemaker’ 중 유일한 아
의 근대화와 민주화, 그리고 독립국가 건
고 1885년 6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
날로 하여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전국적
시안 사람으로 인정하며 전시하고 있다.
설에 크나 큰 기여를 하였을 뿐만 아니
다. 그는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며 밤
으로 열리고 있다.
서재필재단과 Asian American Coali-
라, 미국 시민권자로서 모범이 되는 삶을
에는 YMCA에서 영어를 배웠다. 그러던
그러나 서재필 박사는 이보다 약 13년
tion 도 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Change-
살았다.
중 교회에서 만난 독지가인 존 홀렌백의
이나 빠른 1890년 6월 19일에 미국시민
maeker로써 힘쓸 것이다”고 다짐했다.
권을 취득하였으므로 실제로는 이날이
이에 대해 이종섭 소장은 “한인사회에서
미주 한인 이민사의 시작이라고 할 수
도 많은 호응이 있기를 바라며, 영사관
서재필은 1864년 1월 7일 전남 보성 외
고교졸업후 워싱턴으로 이동한 서재필
있다.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가에서 태어나서 1882년 최연소로 과거
은 1889년 컬럼비안대(현 조지워싱턴대)
급제 했다.
에서 의학공부를 시작하여 1892년 졸업
로 행사는 더욱 풍성하게 하게하였다.
서재필 박사의 생애
났고 주역들은 역적이 됐다.
도움으로 펜실베이니아의 해리힐맨 고 교를 다녔다.
최정수 재단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제2회 미주한인 시민권의 날’ 행사를
해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펜실베니아주
위해서 유스팀의 드럼공연, 성악가 변진
개화사상에 눈을 뜬 서재필은 1884년
했다. 인턴을 거쳐 이듬해 한국인 최초
및 지역 행사로 제 2회를 개최하게 되었
환님의 축가와 서재필기념재단 내 라이
12월에 김옥균·홍영식·박영효 등과 함께
로 의사 면허를 얻고 워싱턴에 개인 병원
다. 새로 생긴 Faith and Liberty Dis-
프 아카데미의 ‘시니어 합창단’의 출연으
갑신정변을 일으켰으나, ‘삼일천하’로 끝
을 개업했다. 조선정부로부터 사면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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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필은 1895년 12월 귀국해서 독립신
다니면서 미국인 10만여명을 대상으로
문을 창간하여, 민주주의와 독립의식 고
300여회의 연설도 하였다.
사회참여에도 헌신적이었다. 1905년 문 방구 사업에 뛰어든 이후 70여명의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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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1월에는 미의회로부터 공로훈장 을 받았다.
취에 힘썼다. 독립문 건립과 만민공동회
그는 영문 월간지 ‘한국평론'(The
을 거느릴 정도로 크게 성공할 무렵에는
서재필박사 사후인 1975년에는 미디어
개최 등에도 앞장섰다. 그러나 수구세력
Korea Review)을 창간해 일제의 만행과
로타리클럽, 프리메이슨 및 미국안보동
시에서 서재필기념비 건립을 위해 로즈
과 일본·러시아의 공격을 견디지 못하고
독립의 당위성을 알렸으며, 1922년 워싱
맹 회원으로도 활동하였다.
트리 파크 부지 일부를 무상으로 내어
1898년 5월 다시 한국을 떠났다. 1919년
턴 군축회의와 1925년 호놀룰루 범태평
병리학자로서 많은 논문을 발표하였고,
놓았다. 2008년에는 워싱턴 DC에 한국
3·1운동이 일어나자 그는 격렬하게 독립
양회의에도 참석했다. 이러한 그의 활동
의사로서 주민건강을 위해 특집 컬럼을
인 최초로 서재필동상이 세워졌고, 2021
운동을 했다. 이승만, 정한경 등과 함께 4
은 훗날 한국독립의 밑거름이 되었다.
규칙적으로 투고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
년 5월에는 미국독립기념관 건너편 박물
해서도 노력했다.
관에 서재필이 미국의 위대한 인물 22인
월 14일부터 3일간 필라델피아 리틀극장
서재필은 두 번에 걸쳐 전쟁에 자진 참
에서 ‘제1차 한인회의’를 열어 한국독립
여하게 된다. 1898년 5월 미국으로 돌아
해방직후에는 미군정 최고고문이자 과
을 호소하고 시가행진을 벌였다.
온 서재필은 미국-스페인전쟁에 참여하
도정부 특별의정관 자격으로 한국에 파
한국정부는 1977년 그에게 건국훈장
서재필은 미국인들을 규합해 전세계
기 위해 미육군군의관으로 입대를 하였
견되어 한미 양국을 위해 일하기도 했다.
을 추서했고, 1994년 4월 국립서울현충
23개 지부에 2만여 회원을 거느린 ‘한
다. 1942년에는 미군 징병의무관으로 2
서재필의 이러한 미국시민으로서의 모범
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치했다.(미주한인
국친우회’를 만들었으며, 3년간 전국을
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다.
은 미국정부 등으로부터 인정받게 되어,
시민권의 날 문의: 215-224-2040)
으로 선정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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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2026 월드컵 16개 개최도시 발표 미국, 멕시코, 캐나다 2026 월드컵 공동 개최
FIFA가 2026 FIFA월드컵 개최 도시를 한국 시각 2022년 6월 17일 발표했다. 북미를 대표하는 3개국 미국, 멕시코, 캐나다 3개국 공동 개최로 2026년 북미 는 월드컵 열풍으로 뒤덮일 전망이다.
다 2개 순이다. 이로써 2026년 FIFA월드컵은 역사상 최초로 3개 국가에서 열린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동 거 리가 너무 늘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세부적으로 살펴보자면 서부 지역은
부연 설명했다. 2026 FIFA 월드컵은 역
캐나다 벤쿠버, 미국 시애틀, 샌프란시스
사상 최초로 3개 국가에서 열리는 동시
코, 로스앤젤레스,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에 48개 국가가 참가하는 대회이기도 하
서 대회가 열린다. 중부 지역은 미국 캔
다. 개최지 분산에 따른 해당 국가별 비
자스시티, 댈러스, 애틀랜타, 휴스턴과 멕
용 절감을 통해 월드컵 이벤트 지속 가
시코의 몬테레이, 멕시코시티에서 대회
능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가 열린다.
지난 2014년 12월 토마스 바흐 IOC위
동부 지역은 캐나다 토론토, 미국 보스
원장은 올림픽 아젠다2020를 발표했다.
산에 따른 올림픽 이벤트 지속 가능성이
하지만 이번 2026 FIFA월드컵 분산 개
턴,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뉴욕 뉴저지에
당시 올림픽 개최 비용 최소화, 로비로 얼
핵심 내용이었다. 선제적으로 올림픽 개
최로 향후 올림픽, 아시안 게임과 같은
서 대회가 열린다.
룩진 기존 올림픽 유치지 결정 과정 투
최지 분산을 외쳤던 IOC바램과 달리 아
메가 이벤트 분산 개최 논의는 더욱 가
명화 등을 내세웠다. 이 역시 개최지 분
직 올림픽 분산 개최는 실현되지 않았다.
속화될 전망이다.
국가별로 미국 11개, 멕시코 3개, 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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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역서 생후 6개월~5세 미만 영유아에 코 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미국이 21일(현지시간)부터 5세 미만
접종을 18일 최종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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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부모들이 아이의 접종을 꺼리는 경향
바이든 대통령은 “이 백신은 안전하고
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일 기준 CDC
효과적이며 FDA와 CDC의 광범위하고
통계를 보면 5∼11세의 경우 지난해 10
과학적인 리뷰를 거쳐 승인됐다”면서 보
월 접종 승인이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호자들에게 어린이에 대한 접종을 권고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화이자의 5세 미만 백신은 성인 용량의
아직 최소 1회 접종 비율은 36%이고, 접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백신 접종에
시작했다. 그간 5세 이상에 대해서만 코
10분의 1을 세 차례 접종한다. 모더나의
종을 완전히 끝낸 비율은 29%에 불과
비우호적인 일부 공화당 주지사 등을 겨
로나19 백신이 긴급사용 승인을 받아 접
영유아 백신은 성인 용량의 4분의 1을 4
하다. 비베크 머시 미 공중보건서비스단
냥, “선출된 관료들이 아이에게 백신을
종을 시행했지만 생후 6개월 이상으로
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한다.
(PHSCC) 단장 겸 의무총감은 이날 코로
맞추길 희망하는 부모들을 방해해서는
이 같은 결정으로 미국의 영유아 1700
나19 대유행 이후 3만 명이 넘는 5세 미
안 된다”면서 “정쟁의 시간이 아니다”라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7일
만 명이 백신을 맞을 길이 열렸다. 그러
만 아동이 입원하고 거의 500명이 숨졌
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린이 백
생후 6개월부터 5살 미만 영유아에 대
나 실제 접종률이 얼마나 올라갈지는 미
다면서 부모가 아이의 백신 접종을 진지
신 접종을 위한 예산이 충분하냐’는 질
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사용을 허가했
지수라는 지적도 있다. 코로나19 변이의
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접종을 권고했
문에 “어린이 백신을 위해 추가로 돈이
다. 이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백신
중증 위험성과 사망률이 매우 낮아진 데
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오후 질 바
필요하지 않지만, 다음에 있을 팬데믹 대
이든 여사와 함께 워싱턴DC에 있는 백
응 계획을 위한 예산이 필요하다”면서 “
신 접종소를 직접 방문해 접종 독려에
분명히 또 다른 팬데믹이 있을 텐데 우리
나섰다.
는 미리 생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까지 접종 대상자를 확대했다.
바이든 “경기 침체 불가피하지 않다…유류세 한시 면제 곧 결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 간)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해 "불가피한 상 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기름값을 잡기 위해 한 시적으로 연방 정부 유류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곧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개인 별장이 있는 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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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웨어주 레호보스 해변에서 기자들과
난해부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제
다. 옐런 장관은 "소비자 지출이 여전히
만나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문답을
기했고, 향후 1∼2년 이내에 경기침체에
매우 강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소비 패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은 휘발유 가격 문
직면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
턴이 변화하고 있고, 식품과 에너지 가
제와 관련해 한시적으로 연방 정부 유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6일 AP통신 인
격 상승이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
류세 면제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그렇
터뷰에서 낮은 실업률, 안정적인 성장세
지만, 전반적으로 소비가 강세"라고 설명
다.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말까지
를 들며 경기침체는 피할 수 없는 일이
했다.
들여다볼 자료를 기초로 결정을 내리길
아니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조만간 인플레이션 속도
바란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름
제닛 옐런 재무장관과 브라이언 디스
값 안정을 위해서는 석유회사들이 정유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
있다. 경기 침체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가를 잡기 위한 대책으로 중국산 상품
량을 늘려야 한다며 기업을 압박했다.
경제 관료들은 19일 잇따라 방송에 출연
판단하고 있는 시장의 판단과는 온도 차
에 부과하는 관세를 재검토할 가능성을
해 경기 침체가 불가피하지 않다며 같은
가 있다.
언급했다.
바이든은 "석유회사들이 정유량을 줄 인 게 문제"라면서 "석유회사들이 왜 정
메시지를 내보냈다.
가 둔화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물
옐런 장관은 19일(현지시간) ABC뉴스
옐런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에
유량을 더 늘리지 않는 것인지 설명을
바이든 대통령은 휘발유 공급 부족을
시사프로그램 ‘디스 위크’에 출연해 미국
대한 관세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
듣겠다"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오는
해소하기 위해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
경제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경기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해서는 우
23일 주요 석유회사 경영진과 긴급 대책
아를 방문해 증산을 요청할 것으로 예
침체가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
리가 모두 잘 인지하고 있지만, (전 정권
회의를 열기로 했다.
상된다. 그에 앞서 이번 주 유럽 출장길
다. 옐런 장관은 "경기가 둔화할 것으로
으로부터) 물려받은 관세 정책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에 오른다. 오는 26~28일 독일에서 열
예상한다"면서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장
일부는 전략적 목적에 전혀 기여하지 못
재무장관과 이날 아침에 통화했다면서 "
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으로 전환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하면서 소비자 가격만 인상하고 있다"고
경기 침체가 불가피하다는 식의 얘기는
한 뒤 29~30일 스페인을 방문해 나토
경기 침체(recession)가 불가피하다고
비판했다.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버드대 교수인 서머스 전 장관은 지
참석한다.
전문가 44% “1년내 경기 침체”…여기에 반기 든 옐런의 근거
브라이언 디스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
옐런 장관은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 강
원회(NEC) 위원장도 이날 미국 경기 침
세를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체를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면서 "그것은 기
이 미국 경제의 유연성과 기초 체력을 과
량과 운이 필요하지만, 나는 가능하다고
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간
믿는다"고 덧붙였다.
경제 전문가들의 전망과는 차이가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등 미국 행정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지만, 경기 침체는
옐런 장관은 노동시장이 탄탄하고 소비
월스트리트저널(WSJ)이경제전문가 53
부 관료들은 미국이 40년 만에 최악의
피할 수 있다는 주장을 잇달아 내놓고
가 여전히 강세를 보인다는 이유를 들었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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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44%가 향후 12개월 안에 경기 침체 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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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관료들은 물가 상승이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이라는
지난 4월 조사에서 응답자의 28%, 1월
점을 강조했다. 디스 위원장은 CBS 뉴
조사에서는 18%가 침체를 예상한 것에
스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인플레
서 크게 늘었다.
이션을 일으키는 두 가지 주요 원인은 감
이번 설문조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염병 대유행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Fed)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
라면서 "(인플레이션은) 세계적인 현상이
한 다음 16~17일 이틀간 진행됐고, 19
다. 영국 인플레이션은 9%에 달한다"고
일 발표됐다.
말했다.
美 유권자 44% “대선 열리면 바이든보다 트럼 프 찍는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불황 위기감 속에
전 대통령에 뒤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 당장 차기 대통령 선거가 열리면 조
바이든 대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닌 도널드 트럼
한 응답자는 39%에 불과했다. 이는 3주
프 전 대통령을 뽑겠다는 미국 유권자의
전 42%에서 하락한 수치다. 반면 국정
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꼽았다. 아울
비율이 44%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
수행 부정 평가 응답률은 56%에 달했
러 응답자 61%는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가 나왔다.
다. 같은 기간 53%에서 소폭 올랐다.
문제 대응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 재선 출마에 반대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찍은 유권자 의 57%는 재선에 찬성했다.
17일(현지시간) 야후뉴스가 여론조사
개인 호감도 조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
아울러 경제 문제에 어떤 당이 더 잘 대
21%만 반대했다. 다만 무당층 57%는
업체 유고브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은 40%를 기록, 43%를 받은 트럼프 전
응할지 문항에서는 공화당이 민주당보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출
따르면, 응답자 44%는 오늘 또 다른 대
대통령보다 낮은 지지를 받았다.
다 15% 높은 지지를 받았다.
마해서는 안 된다고 봤다. 바이든 대통령
통령 선거가 열릴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 을 찍겠다고 응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을 찍겠다는 응답은 42% 였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 조사에서 트럼프
의 재선 출마에 반대하는 무당층은 76%
무당층의 경우 64%가 바이든 대통령에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21%만이 바이
게 비판적 의견을 보유했고, 28%만 선거
든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출마해야
가 열릴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 대신 바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2020년 대선에서
이번 조사는 지난 10~13일 미국 성인
이든 대통령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을 찍은 응답자 중에서도
1541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응답자 40%는 인플레이션이 올해 선거
37%만 재선 출마를 지지했다. 40%는
±2.9%다.
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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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JUN 24.2022-JUN 30.2022
PA, 미래 개발을 위해 Montgomery County 낙농장에 자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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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터 카운티, 1
가장 많은 수의 보호 구역(6개)을 확인
리하이 카운티, 1
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1
Montgomery 카운티 낙농장(및 주의
Montgomery County 낙농장은 펜실
이 최신 자본 유입은 Montgomery 카
주 전체에서 Lancaster 카운티는 유제
다른 농장)을 위한 이 좋은 소식에 대한
베니아 연방으로부터 거의 $180,000의
운티뿐만 아니라 인근의 Bucks, Berks,
품 , 농작물 및 쇠고기 농장으로 구성된
자세한 정보는 PA 보도 자료실에 있다.
투자를 받았다. 이 기금은 이 농업 관련
Chester, Lancaster 및 Lehigh 카운티
기업이 생존 가능하고 언젠가는 주거 개
의 노력을 돕고 있다.
Elkins Park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흑인 소유 회사 명단에 추가하십시오
발로 발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Montco 농장을 포함하여 주 전역의
지역 지원은 주 전체 이니셔티브의 일
32개 농장이 이제 안전합니다. Upper
부입니다. 전체적으로 이 프로그램은 현
Hanover Township에 있는 New Gos-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 Philadelphia
피노 그리지오와 같은 12가지 이상의 품
재 18개 PA 카운티의 32개 농장에서
henhoppen United Church of Christ
Inquirer )의 직원 보고서에 따르면 정기
종을 만들고 있습니다. 와인 가격은 병에
2,264에이커를 미래 개발로부터 보호하
Farm #2는 20에이커 규모의 작물 및
적으로 지원하는 회사 명단에 추가할 필
15달러에서 40달러까지 다양하다.
고 거의 820만 달러의 주, 카운티 및 지
쇠고기 농장으로 총 투자액이 $181,871
라델피아 지역 흑인 소유 기업을 더 찾
역 달러를 투자한다.
주, $2,013 카운티입니다. $27,615 타운
고 있다면 Elkins Park의 Mitchell &
십. 지역 전체에 걸쳐 절약된 농장의 분
Mitchell Wines를 찾을 필요가 없다.
펜실베니아는 귀중한 농지를 보호하기 위해 1988년부터 16억 달러 이상을 지 원하여 이 노력을 주도하고 있다.
포는 다음과 같다.
와인 제조 회사는 현재 지원해야 할 지
버크스 카운티, 2
역 흑인 소유 기업 목록을 만든 14개 기 업 중 하나다. Mitchell & Mitchell, Frank 및 Kenya Mitchell의 공동 창립자에게 일관성은 준수해야 할 원칙 중 하나다. 두 사람은 10년 전 친구들과 가족과 함께 주최하 고 참석한 만찬회에서 술이 예산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와 인 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 사업은 이 지 역에서 소수의 흑인 소유 와인 회사 중 하나입니다. 현재 피노타주, 소비뇽 블랑,
회사는 Elkins Park 의 7909 High School Road에 있다. The
Philadelphia
Inquirer
에서
Mitchell & Mitchell Wines에 대해 자세 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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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니드 널싱 & 재활센타 Gwynedd Healthcare & Rehabilitation Center
내집처럼 편안하게 가족처럼 소중하게 귀니드 널싱&재활센타는 확실히 다릅니다 안락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에서 단기재활치료나 장기케어가 필요하신분들을 위하여 한국인 정서에맞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정성껏모십니다. 한인어르신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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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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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y men -Wendy Cope Bloody men are like bloody buses You wait for about a year And as soon as one approaches your stop Two or three others appear. You look at them flashing their indicators, Offering you a ride. You’re trying to read the destination, You haven’t much time to decide. If you make a mistake, there is no turning back. Jump off, and you’ll stand there and gaze While the cars and the taxis and lorries go by And the minutes, the hours, the days.
남자들이란
-웬디 코프
남자들이란 빌어먹을 버스 같네. 넌 일 년을 기다렸는데 한 대가 정류장에 나타나자마자 두 대, 세 대, 다른 차가 뒤따라 오네. 차들이 방향 표시등을 깜박이면서 네가 타라고 신호를 보내네. 넌 목적지를 읽으려고 애써나, 결정을 빨리해야 해. 만약 잘못 선택하면, 넌 돌이킬 수 없어. 뛰어내리면, 넌 거기 서서 보고 있어야 해, 승용차, 택시, 화물차들이 지나가는 것을, 분, 시간, 날들이 지나가는 것을.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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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새벽
-정광수
나만의 새벽
세상 사람들이 아직도 잠든 새벽에
나만이 깨어 山을 오른다
혼자서 山을 오른다는 성취감
신령스런 太白(태백)의 산 기운을 받는 것
눈 밭에 반짝이는 달 빛으로 길을 밝혔다. 고요한 나만의 새벽
별빛 초롱한 것도 새삼스러운 것
눈 밟히는 소리 산등선 너머 얼굴을 내민 아침 햇살 받은 山河(산하) 환상
칼바람 추위도 취할 듯 이것이다 나만의 새뱍이 열렸다.
三千大千世界(삼천대천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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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개강
주 4일 수업 (월/화/목/금) | 9시-12시 코로나�바이러스로�인해�정규교육과정이�심각하게�붕괴된�속에서도
헬렌스�수업을�들은�학생들은�매우�훌륭한�결과들이 나왔습니다. SAT 성적도�매우�높게�나왔고,
Distinguished Honor Roll에�들어간�학생도�생겼고,
영재들이�모이는 Central High School과
Masterman School에�합격된 학생도 나왔습니다.
좋은 성과를 얻은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현재 학생들의 수학능력은 현저히 저하되었으며 학교에서 정규 교과과정의 절반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수학은 계승성을 지닌 학문입니다. 전 단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다음 단계를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저희는 여름특강을 통하여 학생들의 뒤쳐진 교과과정을 최대한 따라잡을 수 있도록 집중지도할 것입니다. 공부하는 습관마저 잃어버린 학생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올해 여름은 정말 중요합니다. 부실교육에서 야기된 배우지 못한 과정을 충실히 채워야하며 학생들이 공부하는 습관도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바로잡아야합니다.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조건이지만 30년이 넘는 지도경력을 바탕으로 여러분 자녀의 성공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여름특강이 되도록 운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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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합창단 단원모집 자격: 만 55세 이상의 청춘들 장소: 초대교회당 일시: 2022년 6월 28일(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가입문의: 신옥경 총무(484-340-0036) 김정애 이사회총무(267-474-3479) 새한장로교회 장학금 수혜자 모집공고 선정 인원 및 장학금 액수: 7명, 각 1000불씩 지급 신청서류 마감일자: 2022년 7월 9일까지 도착 한 서류 장학금 지급 일시: 2022년 8월 7일(주일) 오후 7시 장학금 지급 장소: 새한장로교회당 6 Summit Valley Lane, Oreland, PA 19075 신청문의: 이메일 kohsehan@gmail.com 자세한 사항은 신문광고 참조 해피라이프 클럽 회원 모집 매주 화요일 3:30 pm 스마트폰 교실 매주 화요일 6:00 pm 노래교실 매주 목요일 6:00 pm 라인댄스 인원제한이 있으며 10명이상 접수시 강의가 진행 주소: 606 E Main St. Lansdale, PA 19446 (랜즈데일 YMCA 내 피크센타) 등록문의: 그레이스 정 215-362-7432 교환 212 주관: 필라델피아한인회·몽고메리노인회·피크
센터
주간필라 JUN 24.2022-JUN 30.2022
월~금: 10am~4pm (점심시간: 12pm~1pm)
한국 문화 축제 한국의 문화와 다양한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행사 및 다양한 콘서트 일시: 6월25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소: 노스웰스 도서관 233 Swartley St, North Wales, PA 19454 주최: North Wales Library 주관: 케이컬한국학교 문의: 케이컬한국학교 설인숙 교감 484-213-4603
주소: 2 Penn Center, 1500 John F. Kennedy Boulevard, Suite 1830, Philadelphia, PA 19102 문의전화: 267-807-1830 * 예약필수
커넬 대학교 무료 컴퓨터 강좌 주최: Kernel University Computer Science Dept. 후원: Albert Seniors Center 문의: 김우진 교수 267-884-1224
7월 4일 독립 기념일 퍼레이드 참가자 모집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SALUTE TO AMERICA" 독립 기념일 퍼레이드에 한인 3세 미스 아메리카 (애마 부로일스)플로트 행진에 한인 커뮤니티가 초청되었습니다. 아래 사항 요청: * 퍼레이드 행진에 오픈카로 참여 하실 분 협조 를 부탁드립니다. * 15인승 밴 또는 교회 버스 대여 * 참여자 등록을 받습니다. 문의: 215-927-1580 Kaagp101@gmail.com
서재필재단 장학생 모집 공고 신청마감: 2022년 7월 16일(토) 선별발표: 2022년 7월 30일(토) 개별통보 장학금 수여식 일시: 2022년 8월13일(토) 오전 11시 장학금 수여식 장소: 서재필 기념관 100E. Lincoln St. Media, PA 19063 문의: 215-224-2000(Ext.2520) or 신문광고 참조 info@jaisohn.org
필라한인회 인포 테이블 백신 정보, 범죄 방지 정보, 시민권 신청 안내, 피해자 서비스, 자원봉사 프로그램 ,백신설문조 사, 영사관 필라출장소 안내 등 • 월요일: 엘킨스 파크 한아름 H-Mart 시간: 1:00~4:00pm • 금요일: 아씨 플라자 시간: 1:30-4:00pm 문의: kaagp101@gmail.com 215-924-1580
영사관 필라출장소 업무 (전일예약제) 민원실 업무시간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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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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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자신이 맞는지부터 확인하셔야 합니
미국내에 체류하는 비자는 원래 미국내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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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니다.
다. 학생신분복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학교로부터 계속 수업을 듣고 있고, 앞
우선 학생신분을 상실한지 5개월 이내
으로도 들을 것이라는 학교 관계자의
라야 합니다. 5개월이 넘는 경우에도 학
편지등이 필요하므로 학교와 좋은 관계
생신분복원 신청을 할 수 있으나 이는 매
를 유지하사는게 중요합니다. 또한 준비
우 예외적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하셔야 될 서류로는 이민국 양식 Form
에서 체류중에 일단 하루라도 불법체류
이민법에서 학생비자로 미국에 입국한
가 되면, 자신의 체류가 만료되어 불법체
후 또는 미국내에서 학생신분으로 바꾼
또한 예전에 학생신분이 말소된 기록
I-539 와 이민국 수수료, 새로운 재정보
류가 될 뿐만 아니라 가지고 있는 비자도
이후 30일 안에 예정된 프로그램을 시작
이 없어야 하며, 현재 불법체류된 것 이
증확인서, I-94사본, 학생신분이 상실된
자동으로 취소가 되어 미국 밖으로 나가
하지 않는 경우 불법체류가 됩니다. 학생
외에 이민법이나 이민국의 규정을 어긴
지 5개월이내임을 증명할수 있는 서류등
서 새로히 비자를 받아서 재 입국 해야
신분상태에서 학교에 등록하지 않는 경
적이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까운 장래
입니다. 그리고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만 합니다.
우, 학교당국의 사전 승인없이 학점을 적
에 I-20를 발급한 학교에서 공부를 시작
있는, 불가피하게 학생신분을 유지못한
학생비자(F-1)는 I-20를 계속 유지하
게 듣는 경우, 과정을 끝마치고 60일 이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어
이유에 대한 효과적인 설명과 학생신분
며 학업을 계속해야 하고, 소액투자비자
내에 미국을 떠나지 않거나 새로운 과정
야 합니다.
복귀가 본인에게 합당한 것임을 설명하
(E-2)는 사업체를 계속 운영해야 하며,
으로 전학하지 않는 경우, 학업을 하다가
불법체류된 이유가 학생의 잘못이 아니
는 편지 등이 있습니다. 학생신분복원 신
취업비자(H-1B)는 직장을 계속 다니셔
중간에 그만두고 15일 이내 미국을 떠나
고 학생이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청은 이민국의 승인까지 보통 6개월 정
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관광 비
지 않는 경우, 학교와 이민국의 사전 승인
것(Due to circumstances beyond your
도가 소요됩니다. 만약 신청서가 기각된
자로 미국에 왔을때 만일 6개월 체류기
없이 일을 한 경우 등 입니다.
control)으로 특별한 상황(Extraordi-
경우에는 미국을 떠났다가, 새로운 학생 신분으로 재입국할 수가 있습니다.
간 허가를 받았는데, 단 하루라도 지나
앞에서 열거한 사유들 중 하나에 해당
nary Circumstances)이었음을 증명 할
면, 또는 이민국 허락없이 미국내에서 일
되어 즉, 학생신분을 유지하지 못하여 불
수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나
그러나 학생이 결석등으로 불법이 되었
했다면, 그 사람은 방문 이민법을 어긴것
법체류 신분이 되었다면(Termination)
병으로 인한 입원으로 말미암아 학교를
다가 다시 합법으로 신분을 살렸다고 해
이 되어, 미국내에서 불법체류자가 되버
미국에서 출국한 후 학생비자로 재 입국
다닐 수 없는 경우, 학교당국의 실수, 천
도 그 불법기간 때문에 영주권을 못받게
립니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10년
하는 방법과 학생신분복원(Reinstate-
재지변 등이 이 경우에 해당될 수 있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학생 신분을 불
짜리 관광 비자가 저절로 취소가 되어
ment) 신청의 두 가지 방법 중 한가지 방
것입니다.
법에서 합법으로 다시 살려서 학생으로
버려 무효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법을 택하여 학생신분을 되살릴 수 있습
런 사람은 미국 밖으로 출국했다가 다시
니다.
학생신분복원 신청의 구체적인 절차는
계속 있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으나, 합법
본인이 다니고 있는 학교의 외국학생 담
체류하면서도 과거 잠시 불법되었던 경
미국 영사관에 가서 미국 비자를 재 발
학생신분복원 신청을 통하여 학생신분
당자를 만나 학생신분복원 신청의사를
력 때문에 영주권을 못받게 될수도 있습
급 받아야만 미국에 다시 입국 할수 있
을 되살리려고 하실 경우, 먼저 자격요건
피력한 후 새로운 I-20를 발급 받아야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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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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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식민지는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 <제1차 세계대전(1914년 7월~1918년 11월11일): 동맹국(독일, 오스트리아, 오 스만 제국, 불가리아)와 괴뢰국(폴란드, 1861년 러시아 농노해방으로 가족이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발트 연합, 리투
많을수록 농민은 더 많은 땅을 분배 받
아니아 -1918년 1차세계대전 이후 독일
게됨. 출산율 급증, 고액의 토지 상환금
제국 지원을 받는 괴뢰 국가로 지칭함),
러시아 개혁의 시발점이 됨,
제도로 다수의 농민들은 반강제적으로
그리고 연합국(영국, 프랑스, 러시아 제
르) 니콜라이 2세가 즉위 후 어떻게 불과
- <러일 전쟁(1904년 2월8일~1905년
도시로 내몰림. 도시 인구 급증, 저임금,
국의 삼국 협상국)과 지원국(미국, 이탈
22여년(1894년 11월 1일~1917년 3월
9월5일)>: 청일전쟁(1894년~1895년, 전
과도한 노동 시간으로 불만 누적 폭증함.
리아, 일본)간의 열강들의 오래된 갈등과
쟁
공업화와 철도 건설 자본금 마련을 위해
민족주의 충돌에 의한 전쟁임. 1차세계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칼럼 (www.willbusinessbroker.com) 지난 주에 이어 러시아 마지막 황제(차
19일)만에 세계 최대의 영토를 가진 러 시아 제국이 무너지고 자신과 일가족 모
장소: 한반도, 만주)으로 청나라 참패,
농산물을 외국으로 과다 수출하게 됨. 물
대전 결과는 패전한 동맹국 국가들이 해
두가 총살 당했는지 살펴보자. 역사는 반
요동반도 이양을 러시아(독일, 프랑스 삼
가 폭등, 굶주림 등으로 불만이 극에 달
체되고, 중동과 유럽국가들이 독립되고,
복되기 때문이다.
국간섭)가 반대, - 1896년 고종의 아관파
함. 공산주의 이념과 결합하여 반정부 주
전제군주제가 몰락하고 공화제가 등장
먼저 황제인 니콜라이 2세 본인은
천으로 친러 내각 수립, 1900년 의화단
의 세력이 확산됨,
함. 국제연맹이 창설되지만, 패전국들의
첫째, 황제가 되기 위한 준비(황제 수업)
운동으로 러시아 대군 15만명이 만주 점
상트페르부르크 황제 겨울 궁전으로 향
막대한 전쟁보상금으로 인해 결국 2차세
령, 시베리아 횡단 철도 건설 중이었으나
하는 민중들의 비무장 평화 행진 대열은
둘째, 성격이 유약하고 무지하며, 감성
단선으로 보급과 군사력 수송에 한계
30만명을 넘어섬. 행진하는 민중들은
니콜라이 2세는 <피의 일요일 사건>으
적이고 독선적이어서 참모들을 공평하게
노출, -1904년 2월8일 일본은 선전포고
황제를 찬양하며 애국심과 황제에 대한
로 민심을 잃은 상태에서, 비선 실세인 요
고루 기용하지 못했으며, 민중들 현장의
없이 인천 제물포와 뤼순, 마산과 원산
충성심을 보임, 하지만 황제는 민중들을
승 라스푸틴의 간교한 계략에 따라 모든
울부짖음을 외면했고,
기습 공격, 조선을 점령함. 제반 전투에서
일체 만나지도 않고, 어떠한 협상도 없이,
정권은 아내 알렉산드리아(독일 헤센 대
러시아 패전. 러시아 내부에서는 <피의
러시아 황제 군대가 자신을 지켜줄 것이
공국 공주 출신)와 요승 라스푸틴에게
일요일 사건>이 발생, 민중 대학살. 내우
라 믿고, 민중 사살 명령을 내림. 군인들
맡기고, 직접 러시아 제국군 총사령관으
넷째, 아내가 신봉하는 요승의 요설에
외환(內憂外患)격 임. 미국의 중재로 포
은 민중에게 총을 쏘고 대포를 쏘고 칼
로 출전하지만, 모든 전투에서 참패하고,
전적으로 의지하여 국정은 농단 되고 패
츠머스 조약 체결, 1905년 을사조약 체
로 찔러 민중들을 죽임. 니콜라이 2세는
러시아 군인들마저 황제에게 등을 돌리
전, 패망, 패국으로 제국은 망하고, 일가
결로 한반도 조선은 일본의 보호국으로
민중을 사랑하지도 않았고, 사살을 권
게됨. 러시아 내정은 내정 대로 요승의 막
족은 총살 당하고, 민중은 혁명으로 나
점령 당함. 1910년, 조선은 일본에 강제
고한 최측근 숙부의 말만 듣고 실행에 옮
대한 권력과 연이은 정책 실패로 귀족들
라를 되찾음. <재임시 주요 사건>: - <
합병, 35년간의 피맺힌 <조선 식민지 시
긴, 무지하고도 어리석고 악랄한 황제로
조차 황제에게 들을 돌림. 주변의 충신
크림 전쟁(1853년~1856년)>에서 농업
대>가 시작됨.
기록됨. 이 사건을 계기로 노동자 파업이
들과 황족들은 요승(비선 실세)에 대한
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고,
셋째, 황후인 아내의 내정 간섭에 휘둘 리고, 국정 지휘권을 빼앗겼으며,
계대전으로 이어지는 단초가 되었음.
국인 러시아 제국과 오스만 제국, 프랑스
- <피의 일요일 사건(1905년1월22일)>:
전국적으로 확산, 연일 시위로 이어져 전
만행을 황제에게 진언하지만, 무력한 황
제국, 영국, 아일랜드 연합국 간의 전쟁
하나님의 대리자로 섬김을 받던 차르 니
국 66개 도시 44만명이 시위하며, 작업
제는 아내와의 논쟁을 회피하고, 절대권
에서 러시아의 참패, 러시아만 최대 50
콜라이 2세가 비무장 민중 시위대를 향
중단, 10월에는 대규모 파업으로 이어져
력의 황후와 요승의 말만 믿음. 결국 1차
만명 사상자 발생, 부친 알렉산드르 3세
해 무차별 사살 명령을 내리고 본인과 황
러시아 경제는 파탄하고, 러일 전쟁에서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러시아 민심은 황
는 1861년 러시아농노 해방령 선포 사건
제 가족은 별장으로 휴가를 감. 민심을
러시아가 조기 패전하는 계기가 됨. 만약
제를 떠나고 <러시아 혁명(1917년 3월8
러일 전쟁에서 러시아가 승리 했다면 조
일~1917년 11월8일)>으로 이어짐.
으로 이어짐.
잃는 결정적 사건이 됨. -<사건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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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비자들 지갑 닫는다…"여행·외식 줄이고 미용도 미뤄" 10%로 줄었다. 반면 일회용 장갑 한 상
미국인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휘
자 가격은 2년 만에 7달러에서 25달러
발유 가격이 1년새 48.7%나 뛰었다.
로 올랐고, 염색약도 25달러에서 40달러
식품 가격도 10.1% 급등했다. 육류·가
로 높아졌다. 그렇다고 서비스 가격을 올
금류·생선류·계란류(14.2%), 시리얼·빵류
미국 소비자들이 가파르게 치솟는 물가
터를 분석한 결과, 올 초반까지만 해도
리면 고객이 더 줄어들까 두렵다”고 토
(11.6%), 유제품류(11.8%) 등 집에서 조
부담에 지갑을 닫기 시작했다. 미 연방준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증가세를 보였
로했다.
리해서 먹는 식료품 가격이 급등했다. 아
비제도(Fed·연준)의 긴축이 지속될 것으
던 여행·레스토랑 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로 관측되는 가운데, 미 경제의 성장 동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력인 소비가 위축되면서 경기침체 우려
어도비 애널리틱스 역시 5월 미국의 항
울러 CPI 지수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 소득으로 인플레 감당 어려워…보복소
거비도 1년 전보다 5.5% 상승했다. 일상
비 기대 ‘풀썩’
에 필수적인 의식주 품목들의 물가가 치
공편 예약이 한 달 전보다 2.3% 감소했
대부분의 미 소비자들은 코로나19 팬
솟은 것이다. 소득만으로 물가 상승세
다는 분석을 내놨다. 레스토랑 예약 플랫
데믹(대유행) 기간 동안 집에 머무는 시
를 감당하기 어려워지면서 신용카드 빚
美소비자, 여행·외식 등 서비스 지출 둔
폼인 오픈 테이블에 따르면 이달 10~16
간이 늘었고, 이에 지난 2년 동안엔 가
도 늘었다. 연준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화 조짐
일 외식 횟수는 2019년 같은 주와 비교
구, 자동차, 가전제품 등 상품을 주로 구
미국인의 소비자 부채는 8680억달러(약
“미국인들이 항공편 예약을 취소하고,
해 11% 감소했다. 실물 경제에서도 미 소
매했다. 하지만 올 들어 경제·사회 활동
1124조원)로 전년 동기대비 16% 가량
뒤뜰에 수영장을 만들거나 낡은 지붕을
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다는 징후가 곳
이 재개되면서 보복소비에 대한 기대가
급증했다. 한 가구가 작년보다 매달 더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연기하고 있다. 심
곳에서 포착된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고조됐다. 실제 올 1분기까지만 해도 미
써야 하는 금액이 250달러(약 30만원)라
지어 머리를 깎는 일도 미루고 있다.”
에서 미용업체 ‘살롱 시미즈’를 운영하는
뤘던 여행, 외식, 미용 등 서비스 지출이
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현지시간) “
아흐메트 심은 “평균 4주였던 고객들의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물가가
찰스 슈왑의 케빈 고든 수석 투자리서
미국인들이 41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
방문 기간이 12주 이상으로 늘었다. 일
천정부지 치솟으면서 꼭 필요하지 않은
치 매니저는 “인플레이션 등 기타 요인
션에 직면해 일상적인 서비스에 대한 지
부 고객들은 가격 흥정을 시도하거나 가
서비스 지출을 삭감하기 시작했다. 미국
에 따른 소비자 부담이 너무 커지고 있
출까지 줄이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보도
장 저렴한 서비스만 선택하고 있다”고 전
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다”며 “이는 부유층부터 중산층, 저소득
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지난 4~6
했다. 그는 이어 “매출이 1년 전보다 약
전년 동월 대비 8.6%를 기록, 1981년 이
층까지 소득 그룹 전반에 걸쳐 발생하고
주 동안 미국인들의 신용카드 사용 데이
20% 감소했고, 평균 팁 가격도 20%에서
후 41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있다”고 말했다.
도 한층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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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생각의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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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말이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남이하면 불륜)이다. 자신의 실수에 대해 서는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남의 허물은
사람들마다 자아상을 가지고 있다. 그
들춰내려는 속성이 누구에게나 있다. 인
것은 스스로 느끼는 방향과 다른 사람
생을 살다보면 정답이 없는 것을 깨닫게
을 통해 받는 평가라고 할 수 있다. 얼마
된다. 내 시각이 아니라 조금은 저만치서
전, 한국에 나가 대학 동창을 만났다. 개
나를 들여다보면 큰 차이 없는 인간군상
척하여 성장한 중형교회를 건실하게 목
임을 알아차리게 된다. 행동을 안했다 뿐
회해 왔는데 무리를 했는지 급격히 건강
이지 사람은 누구나 똑같은 생각을 품고
이 악화되어 작년 말. 눈물을 머금고 조
살고 있는 것이다.
기 은퇴를 했다. 팬데믹 이전에는 한국을
친구의 질문을 통해 내 인생을 돌아보
방문할 때마다 그 교회에서 뿌듯함으로
았다. 평범한 길은 아니었다. 20대를 온
강단에서 설교를 했는데 이제는 은퇴목
전히 신학공부에 쏟았다. 30살에 목사안
사 신분이 된 것이다. 내가 왔다고 얼마
수를 받고, 부목을 거쳐 담임 목회의 길
나 반가워하는지 거나한 식사를 대접하
에 들어섰다. 미국에 와서는 오로지 밀
고 끈끈한 교제를 나누었다.
이 들지 않았다. 당당하고 자신만만했다.
매주 글이 나오는 것도 그 덕분인 것 같
알 장애인 선교를 하며 나이가 들었다.
대화 중 친구 목사가 물어왔다. “재철아,
그것은 나를 강하게 키운 부모님의 교육
다. 세상에는 사람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
선배 목사들을 생각해 보았다. 그 시대에
대학교 다닐때에 나는 어땠니?” 갑작스
때문이었던 것 같다. 장애를 느낄 겨를도
나이, 직업, 학력, 출생지, 성별에 따라 ‘
는 가난, 궁핍한 환경이 목회자의 길이었
런 질문에 한참을 생각해야 했다. 너무
없이 나이를 먹어갔다. 누구나 만나면 “
어떠어떠해야’한다는 틀이 있다. 그 틀을
다. 하지만 흐트러짐 없이 교회를 세워가
세월이 흘렀기 때문이다. “너야, 항상 수
나는 직선적이고, 솔직하다”고 말을 한
벗어나지 않을 때 그 사람은 “괜찮다”라
던 꼿꼿한 모습을 기억한다. 때문에 초라
업 때마다 맨 앞자리에 앉는 학구파에
다. 그 말이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들기도
는 평가를 받게 된다. 하지만 그것과 조
한 듯 했지만 멋지고 존경스러웠다. 이제
흐트러짐이 없는 모범생이었지” “그래?
하지만 긴장하게도 할 수 있을 것을 알면
화되지 않을 때 부정적인 말이 나오게 된
풍요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그때만큼 사
그래도 친구들 눈에 괜찮은 나였네” 그
서 말이다. 대화를 주도하기보다 상대방
다. 따라서 사람에 대한 평가는 극히 주
명감이 투철한 목사가 얼마나 될까? 존
“괜찮다”라는 말이 내 가슴을 파고들었
의 태도를 지켜보며 조심스럽게 다가서
관적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말을
경받고 있을까?
다. 일단 “괜찮다”라는 평가를 듣는 사람
는 사람이 있다. 존경스럽다. 나는 그렇지
듣고 그 사람에 대한 선입견을 갖는 것은
다시 물었다. “나는 괜찮은 목사인가?”
은 평소 인격관리를 잘했다고 할 수 있
못하다. 거침이 없다고 해야 할까?
위험하다는 뜻이다. ‘이래야 한다’가 무너
누가 대답을 해줄까? 그런대로 잘 살아
다. 친구의 말을 들으며 갑자기 ‘나는 어
이제 나이가 들어가며 조금은 약해졌지
진 세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기본은 흔
온 것 같다. 화려한 삶은 살지 못했지만
떠한 사람일까?’ 생각에 잠겼다. 돌아보
만 목표가 정해지면 집요하게 돌진하는
들리지 않되 다양성을 추구하는 센스가
그렇다고 궁상맞게는 안 산것 같다. 그래
면 힘든 인생길을 걸어왔다. 장애를 안고
열정이 내게는 있다. 반면, 누나와 여동생
필요한 세상이다.
서 스스로 토닥이며 말을 건넨다. “수고
고비고비마다 견뎌온 나를 발견한다.
사이에서 성장해서인지 부드러운 여성성
사람들은 남들에 대해서는 비판적이면
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감성적이랄까?
서도 자신에 대해서는 관대하다. 그래서
대학생 시절에도 나는 우울하거나 주눅
했다. 재철아!” 당신은 괜찮은 사람입니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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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유일한 라이벌로 현대차 인정? 매 판매량을 기준으로 작년보다 241%
투자해 약 8100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
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증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대되는 전기차·배터리 생산시설 건립 계
가, 우호적 환율, 낮은 재고 수준, 주요 시
2018년 제네바모터쇼 옥외 광고판을 통
획을 밝히는 등 관련 행보를 이어가고 있
장 딜러 인센티브 감소 등이 반도체 부족
해 "일론, 이제 당신 차례야(Your turn,
다.
현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주는부정적
Elon)"라는 문구와 함께 현대차 전기차
아울러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관련해
영향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모델 사진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도
미국 양자컴퓨터 기술 새싹기업(스타트
특히 현대차그룹 측은 미국 투자 계획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때 미래 혁
업)인 이온큐(ionQ)와 전기차 배터리 성
에 대해 "이번 투자 결정은 미국 시장에
신 이동수단과 전동화 가속화를 위한
능 관련 연구·파트너십 협약도 확대했다.
서 전기차 부문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는
100억달러 이상 미국 내 투자계획을 발
현대차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차량 판
목표를 실현하는 데 큰 뒷받침이 될 것"
표했다. 미국 조지아주에 55.4억달러를
매 실적과 관련해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
이라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운영사인 '메타'가 아바타용 디지털 의류를 파 는 온라인 스토어를 연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 전기차 생산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인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라이
아바타를 스타일링하기 위한 디지털 의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Messenger에 아바타 스토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벌로 현대자동차를 지목하는 듯한 발언
이 매장에는 프라다·발렌시아가·톰 브라운 등 명품 브랜드가 입점한다.
을 해 주목된다.
미국 IT(정보기술) 매체 더버지(TheVerge) 보도에 따르면, 판매 품목
미국 전기차 전문 온라인 미디어 'EV'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 터를 통해 "현대차가 2022년 1분기 미국 에서 전기차 시장 점유율 9%를 차지했 다"며 "이는 매우 좋은 성적"이라고 밝혔 다. 올해 1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은 명품 브랜드의 정장과 후드티 등이다. 메타는 앞으로 더 많은 브랜드 를 추가하고 VR(확장현실)로도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저커버그 CEO는 "이 디지털 굿즈는 메타버스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중 요한 방법이자 창조경제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명품 패션 브랜드들은 최근 IT업계와의 제휴를 통한 디지털 의류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 테슬라가 75.8%로 1위를 달렸으며 현
'포트나이트'는 지난해 게임 속 캐릭터를 위한 '발렌시아가 후드티 스킨'
대차가 9%로 2위, 폭스바겐이 4.6%로 3
을 선보였으며, 로블록스는 '구찌타운'을 마련해 정원과 가상 상점을 열
위를 달렸다.
기도 했다.
현대차는 올 1분기 미국에서 전기차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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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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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해 나간다. 그 속에서 불행과 슬픔과
유값은 폭등하고 모든 원자재 값이 폭등
아픔과 행복과 감사를 표현하고 개인의
하며 인간의 삶의 무게를 더 세게 짓누르
삶을 이끌어 간다. 인간의 의식에는 두가
는 일들이 도처에서 죽순처럼 일어나고
지가 있다. 하나는 이성적인 것이고, 둘째
있다. 이자의 오름으로 인해 신용카드값
다. 전쟁과 경제의 파탄으로 연일 군중시
는 감성적인 것이다. 이성적인 것으로는
을 할수 있는대로 속히 값으라는 경고도
위를 벌이는 나라들이 있다. 실업률은 높
사물을 인식하고 느끼고 알아가고 이해
나오고 있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
아지고 기업은 가동을 멈추었다. 지구촌
를 통하여 객관화 한다. 감성적인 것으로
야 하는 것일까? 묻지 않을 수 없다. 세
전쟁이여 너는 누구인가
은 그동안 너무 편안했고 지나치게 사치
는 사물에 대하여 주관적으로 바라보고
계 경제 공황이 올것이라는 분석이 지배
아침 햇살이 몸살을 앓고
하며 낭비하고 소비하며 살았다. 국가의
이해하고 개인적인 느낌을 가지려 한다.
적이다.
길 잃은 바람은
돈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자기 좋은대
시는 곧 이러한 인간의 이성적인 것과
어려울 때일수록 인간의 삶은 기본이
출구를 찾지 못하는구나
로 마구 마구 사용하고 허비했다. 그래도
감정적인 것을 통하여 순간 순간 느낌을
되는 상식을 잊어서는 안된다. 거기에 사
스스로 수고했단다. 드라마와 영화는 비
표현하고 새로운 세계를 그려내서 인간
랑이라는 진짜 사랑을 실천할 때이다. 참
얼마나 더 많은 눈물을
윤리적인 것들과 비상식적인 것으로 시
의 마음과 삶을 침투하여 나타나는 것
이웃을 향한 선한 사마리아 인이 보여준
흘려야 하고 얼마나 더 죽어야 하며
청자들을 현혹하고 인간의 마음을 초토
을 글로 노래로 표현하게 된다.
사랑이 필요하다.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
남은 자들이 해골이 되어야
화 시겼다. 이제는 돌이켜야 할 때이다.
끝이 날까
이제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저들의 통곡소리가 들리는가 누구를 위한 총성인가 무엇을 위한 희생인가
지금 온 세계가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하
요한 것은 기본과 상식과 배려 이다.
여 질주하는데 그 일을 하는 과정에서
세상 살이에서 과학으로 풀수 없는 것
인간은 누구나 감정을 가지고 있다. 감
몸삼을 앓는다. 진정 마음이 아픈 또 다
들은 기본과 상식과 배려가 있어야 한다.
정의 색은 어떤 색을가지고 있을까? 맛
른 것은 전쟁이라는 것으로 수 없이 많은
이것이 곧 사랑이다. 시문학은 이것을 담
은 어떨까? 감정의 종류는 얼마나 될까?
생명들이 죽어가며 고통속에 하루하루
아내야 한다. 막힌 것을 뚫어야 한다. 이
사뭇 궁금해진다. 색이나 맛과 종류에 따
를 이어간다는 것이다. 그 속에 있는 자
것이 문학의 힘이다. 전쟁의 공포에 떨고
라서 사람들은 하루라는 인생의 역사를
들은 얼마나 두렵고 무서울까? 싶다. 원
있는 소년병의 눈동자에서 알수없는 두
헛된 욕망의 분쟁에
려움을 본다. 누구를 위한 전쟁이며 무
젊은 분노가 이유없이 쓰러지고 있다
엇을 위한 전쟁인지 병사와는 별 상관이 없다. 단지 전쟁터에 보내 졌으니 싸울 뿐
사악한 욕심과 영웅심이
이다. 이제는 모두가 나서야 한다. 전쟁을
멈추지 않는다면
막아내야 한다. 더 이상 무고한 생명들이
정의로운 생명과 자유를 지키는
다치거나 죽음의 자리에 가지 않게 해야
해와 달과 별은 용서하지 않으리라
한다. 수 많은 감정들이 색을 입히고 맛을 내
거룩한 분노가 불처럼 일어나고
며 모양을 만들어 아름다운 자연속에 때
진실의 피가 검은 장미 위에
로는 기대고 가꾸며 이끌어가는 인간의
꽃을 피우리라 꽃을 피우리라
삶은 창조자의 손길처럼 위대하다. 하여 시는 시인의 눈물이며 만감이 교차하는
올 한 해도 꼭 절반을 지나고 있다. 처처 에서 근심과 탄식의 소리가 멈추지 않는
환희이다 simyeonus@gmail.com YouTube 심연의 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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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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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때 당신의 생각을 털어놓고 객관적으
중요한 것은 늘 우리의 소원에 있습니
로 생각할 수 있도록 들어주고 도와주는
다. 소원은 가치와 연결됩니다. 우리의
사람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합
인생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모든 일들이
가까운 지역에서 30대 후반에 담임 목
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곁을 지켜줄 수
우리들을 정서적 위기로 몰고 가지는 않
회를 시작하셨던 K목사님이 있었습니다.
있는 마음의 친구가 되어드리지 못했던
습니다. 내가 소원하는 것은 무엇이고,
유학하는 중이었는데 부드러운 성품과
것에 대해 늘 죄송한 마음이 있습니다.
나는 그것을 얻거나 잃거나 실패하거나
좋은 말씀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교회
K 목사님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많은 사
성공하는 어떤 과정에 있는지를 고민해
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K목사님 이전에
람들이 그의 옆에 있었지만 아무도 그의
야 합니다. 내가 소원하는 것과 내 삶의
어려운 일을 경험했었던 교회였는데... K
깊은 고민을 알지도, 듣지도 못했습니다.
선택이 반대방향일 수도 있습니다. 좋은
목사님과 함께 안정되고 성장하는 교회
K목사님의 닫힌 마음에 문제가 있을 수
말로 포장된 잘못된 소원으로 내 삶이
로 주목받았습니다. 지역 안에서 활발한
있고, 그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지 못한
무너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성공으로 포
활동을 했었고, 앞으로 이 지역에 목회
옆에 있었던 저같은 사람들에게도 문제
장된 처절한 실패를 외면하려고 이미 무
적 리더쉽을 발휘할 목회자로 기대가 되
가 있겠습니다.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너진 내 삶에 왜곡된 가치를 계속 공급
었습니다. 하지만 2년 전 팬데믹이 막 시
정서적인 위기에 그의 손을 잡아줄 수 있
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소원
는 곁에 있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은 무엇이고, 그것은 어떻게 이뤄지거나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작되었을 때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습
가 저의 자녀만한 나이, 아버지께서 지금
니다. 갑자기 그 목사님이 교회를 사임했
저의 나이일 때.... 아버지는 늘 혼자 계셨
정서적인 위기에 대해 연구하는 사람
다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교회로부터 상
습니다. 신학 서적으로 둘러싸인 2층 서
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말이 있습니
최근 팬데믹 이후 사회 곳곳에서 억눌
처를 받아왔고, 이제는 더 이상 견딜 수
재에서, 혹은 동네 어귀를 돌아오시는 특
다. ‘바라봄’입니다. 자신의 마음과 생
렸던 분노와 두려움을 타인에 대한 공격
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목회자로서의 삶
이한 걸음걸이에서, 그리고 교회당 안 아
각과 정서를 객관화하는 과정을 말합니
으로 표현하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습
을 접고 트럭 운전을 한다는 말이 들려
버지께서 늘 앉으시던 자리 혼자 기도하
다. 물론 여기에는 이해와 가치관이 필요
니다. 우리가 서로에 대해 좋은 이웃과
왔습니다. 꽤 가까이 지냈었는데 그 정
시는 모습까지.... 제 기억에 아버지는 늘
합니다. 무엇을 위기로 볼 것인지? 어떻
친구가 되어 그들의 마음의 소리를 들을
도의 결정을 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했는
혼자 계셨습니다. 목회자는 그래야 하는
게 해석할 것인지? 무엇을 해결이라 볼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은 스스로의 정서적
지, 혹은 그렇게 힘들어했었는지를 눈치
것인가? 늘 외롭고 힘든 자리인가...생각
것인지에 대해 ‘바라봄’의 과정을 통해서
격동에 대해 ‘바라봄’의 시간을 가질 수
채지 못했었습니다. 이제 40대 초반, 아
했었습니다. 늘 죄송하고 안타까웠던 것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음의 창을 열
있어야 합니다. 두려움과 분노의 에너지
직 목회를 더 배워야 하고, 교회를 더 경
은 그때 아버지께 말을 걸어드렸으면 어
고 내가 경험하는 정서적 격동의 상황과
가 우리의 삶의 중요한 순간들을 결정하
험해야 할 나이인데 너무 일찍 크고도 어
땠을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일상적 대
그 격동을 만드는 이유를 천천히 바라볼
지 않도록 내 삶의 중요한 가치와 소원이
려운 결정을 했다는 생각을 했고.... 그렇
화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표면적
수 있어야 합니다. 만일 K목사님이 깊이
어디에서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고
게 힘들 때 곁을 지켜주지 못한 것에 미
인 관계는 유지되었습니다. 다만 아버지
고민하면서 어려운 결정을 하기 전에 그
민해야겠습니다. 교회를 떠나서 어디에
안하기도 했습니다.
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고민과 아픔들
의 마음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K목사
가끔 저 역시 어려운 시간을 보낼 때 제
을 들어주는 누군가가 있었다면 좋았겠
있었다면.... 보다 나은 선택을 도울 수 있
님과 가정을 생각합니다. 미안하고 아쉬
나이셨던 때의 아버지를 생각합니다. 제
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중요한 결정을
었겠다고 생각합니다.
운 마음을 만집니다.
무너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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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9000원 내고 나무 보러 간다고?… 자연·건축 어우러진 ‘사색의 숲 원은 과연 ‘과시여가’의 공간인가.
경북 군위군 부계면에 ‘사유원’이 있다. 여기를 어떤 곳이라고 해야 할까. 법적으 로는 ‘수목원’이지만, 실제 내용으로 보면
'아무나 받지 않겠다'는 자존심일까
수목원은 아니다. 다양한 나무와 꽃, 식
사유원의 비싼 입장료를 두고 ‘가격전
물이 있지만 그게 주인공은 아니다. 이름
략의 문제’를 제기할 수는 있겠지만, 터무
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사유’(思惟).
니없다거나 탐욕스럽다고 몰아붙일 수
사전적인 뜻은 ‘대상을 두루 생각하는
는 없다. 공간 조성에 들인 노고와 ‘들인
일’이다. 공간의 형태나 특징이 아니라, ‘
돈’만 따져 봐도 그렇다.
관람하는 사람의 상태’를 이름으로 내걸
2006년 경북 군위군에 66만㎡(약 20만
었다. 주인보다 손님에게서, ‘보여 주는
평)가 넘는 땅을 사서 1980년대부터 사
이’보다 ‘누리는 이’에게서 이름을 찾은
모은 수백 년 된 노거수 수백 그루를 옮
셈이다. 자연과 어우러진 건축의 공간에
겨 심었고,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건축가 들에게 의뢰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다양
서 휴식하고 명상할 수 있는 곳. 그곳이 사유원이다. 본격적으로 사유원 얘기를
에는 21만9000원을 받는다.
도 있을 것이다.
한 건축물을 지었으며, 장인(匠人)으로
베블런 효과는 미국 경제학자 소스타
불리는 한국과 일본의 조경전문가가 풀
인 베블런의 책 ‘유한계급론’에서 비롯한
과 나무, 돌과 물의 위치를 정했다. 그렇
사유원의 비싼 입장료는 논쟁적이다. 과
다. 책에는 ‘과시소비’와 ‘과시여가’란 개
게 차곡차곡 만든 공간을 15년 넘게 가
놀이공원처럼 탈 게 있다거나, 공연이나
연 그 돈을 주고 가 볼 가치가 있는가에
념이 나온다. 베블런은 돈 많고 시간 많
꿨다. 오랜 시간과 적잖은 돈, 가늠하기
전시 관람이 포함된 가격도 아니다. 그냥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흔
은 유한계급이 지불 능력을 끊임없이 과
어려운 정성을 쏟아부은 것이다.
입장해서 나무와 꽃을 보고 시설을 관람
쾌히 다녀와서 만족하는 사람도 있겠고,
시하는 행동을 ‘과시소비’로, 쓸모없는 일
입장료로 조성 비용은커녕 이 넓은 공
하는 비용이 그렇다. 사유원 관람과 레
후회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비쌀수
에 시간을 소비하며 노동으로부터 면제
간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을 대기에도
스토랑에서의 스테이크 저녁 식사를 엮
록 잘 팔린다’는 명품소비를 설명하는 이
됐음을 과시하는 것을 ‘과시여가’로 규정
벅차 보였던 건, 사유원이 관람객 숫자를
은 패키지도 있다. 평일은 20만 원, 주말
론인 ‘베블런 효과’의 전략으로 보는 이들
했다. 단도직입적인 질문. 그렇다면 사유
‘하루 200명’으로 제한하고 있어서다. 예
시작하기 전에, 먼저 입장료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사유원 입장료는 5만 원 이다. 주말에는 6만9000원으로 오른다.
수목원 입장료가 6만9000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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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건축의 애정으로 지은 곳
약 손님만 받는 사유원은 하루 입장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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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나무와 소나무, 배롱나무, 산수유나무,
원을 현재 200명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사유원은 누가, 어떤 이유로, 무엇을 위
팽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자란다. 사
평일에는 입장제한 인원을 넘기는 날이
해서 만든 공간일까. 사유원 설립자는 대
옥 1층과 지하에는 300석 규모의 소극장
많지 않지만,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이나
구에 본사를 둔 태창철강의 유재성 회장
도 있다. 사옥 건축과 정원 조성에서 드
휴일에는 예약을 안 했다거나, 입장 인원
이다. 태창철강은 철강 자재 유통·가공업
러나는 건 유 회장의 건축과 자연 그리
을 초과했다는 이유로 발길을 돌리는 이
을 하는 향토기업. 창립일이 해방 이듬해
고 예술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극한 관심
들이 적지 않다. 공간이 워낙 넓어서 200
인 1946년까지로 거슬러 올라가는 대구
이다. 사유원을 지탱하고 있는 가장 든든
명쯤의 인원으로는 휑해 보이는데도 말
를 대표하는 중견기업이지만, 소비재에
한 토대가 바로 이것이다.
이다.
는 손을 대지 않으니 일반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기로 사유원의 시작은 ‘모과나
경영적 시선으로 보면 이해할 수 없는
는 낯설다. 철강회사는 본업과는 전혀 관
무’였다. 유 회장은 정원사의 귀띔으로 일
일이다. 수익을 위해서라면 입장료를 좀
계없어 보이는 수목원을 왜 만들었을까.
본으로 밀반출되는 300년 남짓 수령의
내리고 입장 정원을 늘리는 편이 낫지 않
적잖은 돈과 시간을 바쳐서 말이다. 그
모과나무 4그루를 부산항의 컨테이너에
은가. 사유원은 입장료를 비싸게 받고, 관
단서가 대구 성서공단의 태창철강 본사
서 목격했다. 팔려 가는 늙은 나무가 해
성을 다해 만들어 놓은 공간이니, 그만
건물에 있다. 사선과 직선 그리고 곡선이
외로 입양 가는 고아처럼 느껴졌던 것일
큼 귀하게 보고 가라는 뜻이 아닐까. ‘아
어우러진 조형미 넘치는 태창철강 본사
까. 유 회장은 일본인이 치르기로 한 나
무나 받지 않겠다’는 자존심. 최소한 예
사옥은 회사 건물이 아니라 마치 미술관
무값 2000만 원에다 웃돈을 얹어 모과
약을 통해 사전 준비를 한 사람에게만
처럼 느껴진다. 대구경북건축가회장을 지
나무를 사들였다. 이게 소문이 나자 노
문을 열어 주겠다는 의지. 비싼 입장료
낸 향토 건축가 박종석이 설계한 사옥은
거수를 팔겠다는 사람들이 찾아왔다. 유
를 낸 만큼 오래 머물며 속속들이 보고
밤 풍경이 더 인상적이다. 야간조명이 켜
회장이 이후에도 줄곧 나무를 사들이게
가도록 하겠다는 전략이 아닌가 싶은 것
지면 외벽에 은하수 같은 별빛이 새겨진
된 계기다. 이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수
이다. 그렇다면 전략은 어느 정도 성공한
다. 파리 에펠탑과 개선문 조명디자인을
목원의 꿈을 품은 씨앗이 됐다. 모과나
듯 보였다. 사유원 입장객 대부분은 오전
맡았던 프랑스의 얀 케르샬레의 작품이
무를 처음 산 게 1989년의 일이니 수목
10시를 전후해 입장을 마쳤다. 비싼 입장
다. 지방 도시 공단의 철강회사가, 방콕공
원의 씨앗은 33년 전에 뿌려진 셈이다.
료의 ‘본전 생각’ 때문이리라. 일찍 입장
항과 시카고공항 조명프로젝트를 진행했
한 관람객들은 저마다 지도를 꺼내 들고
고 덴마크 코펜하겐 콘서트홀의 조명을
늦은 오후까지 사유원 구석구석을 천천
설계한 세계적인 조명예술가의 작품으로
람 인원을 제한하고 있는 이유를 ‘쾌적한 관람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라고 설명 한다. 하지만 그것보다 이런 짐작이 더 설 득력 있다. 사유원은 ‘아무 때나 가는 곳’ 이 되고 싶지 않은 게 아닐까. 10년 넘게 돌 하나하나 놓는 자리까지 고심하며 정
히 둘러봤다. 아무도 바삐 움직이지 않았
곳에 매달아 놓은 금언과 같은 글을 읽
다. 장쾌한 전망 앞에서 심호흡하고, 건축
었다. 분명한 건, 아무도 으쓱해하지도 과
이 만들어 낸 낯선 풍경에 감탄하고, 곳
시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사옥을 장식한 것이다.
사유원의 첫 번째 주인은 건축물 사유원의 주인공은 건축물이다. 건축가 가 설계한 수목원은 자연마저 지극히 건
태창철강 본사 사옥 앞에는 1500평 규
축적이다. 자연경관까지도 건축 설계 방
모의 한국식 정원도 있다. 정원에서는 모
식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분석하고 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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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재구성해 낸다. 사유원에는 내로라하
시자가 ‘소요헌을 한눈에 전망할 수 있는
는 건축가들의 작품이 곳곳에 숨어 있
곳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사유원에 요
다. 건축가의 명성만으로 본다면, 가장 먼
구해 지은 경우다. 20m 높이의 전망대는
저 눈길이 가는 건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앞으로 15도쯤 기울어져 있는데, 전망대
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포르투갈의 세
끝에 오르면 수목원의 전경과 함께 사유
계적인 건축가 알바로 시자의 건축물이
원을 조망할 수 있다.
다. 사유원에는 시자가 설계한 ‘소요헌’(
사유원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시자의
逍遙軒)과 ‘소대’(巢臺), ‘내심낙원’(內心
‘내심낙원’은 현해탄에서 윤심덕과 동반
樂園) 등 3개의 건축물이 있다.소요헌이
투신한 김우진의 동생, 김익진을 추모하
란 이름은 사유원 설립자인 유 회장이
는 자그마한 경당이다. 김익진이 번역한
장자의 ‘소요유’에서 이름을 따서 붙여
가톨릭 서적의 제목 ‘내심낙원’을 그대로
준 것. ‘우주와 하나가 돼서 평안하게 노
건물 이름으로 가져왔다. 부모로부터 물
닌다’는 의미다. 본래 이 건축물은 피카
려받은 재산을 소작농들에게 다 나눠 주
소의 그림 게르니카를 전시하기 위해 스
고 가톨릭에 귀의해 청빈한 삶을 살다가
페인 마드리드에 지어질 ‘피카소 박물관’
세상을 뜬 김익진은, 사유원 설립자 유
으로 설계된 건물 ‘아트 파빌리온’이었다.
회장의 장인이다.
설계는 완성했지만 게르니카 유치에 실 패하면서 건축은 취소됐다.
사유원에서의 사유
이런 와중에 유 회장이 사유원에 건축
사유원을 다 둘러보고 나면 질문 두 가
물을 지을 세계적인 건축가를 물색하다
지가 숙제처럼 남는다. 하나는 ‘쓸모’의
가 설계도로만 남아 있게 된 시자의 아
다. 사유원의 건물이 대부분 그렇듯 어
소요헌은 전쟁의 폭력과 참상 그리고
의무를 버린 건축물의 당위. 그리고 다른
트 파빌리온을 알게 됐고, 끈질긴 설득
떤 기능도, 장식도 없다. 두 갈래로 갈리
그 너머의 희망을 말하고 있다. 상자 같
하나는 애초에 다른 곳을 위해 설계됐다
끝에 추가 설계작업을 거쳐 마드리드가
는 소요헌의 Y자 한쪽 끝에는 지붕을 뚫
은 공간이 주는 독특한 공간감과 빛이 그
가 이곳으로 이식된 건축물의 존재가치
아닌, 한국의 군위군 땅에 건축물을 짓
고 떨어지는 철제구조물이 있다. 폭력과
려 내는 느낌만으로도 소요헌은 충분히
다. 건축물이 드러내는 게 땅의 역사와
게 됐다는 얘기다.
전쟁을 형상화한 공간이다. 다른 한쪽 끝
인상적이었다. 소요헌 아래에는 역시 시
정체성이라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혹
에는 생명의 탄생과 희망을 상징하는 커
자가 설계한 전망대 ‘소대’가 있다. 소대란
은 비무장지대(DMZ)에서 이곳으로 이식
다란 알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름은 ‘새 둥지 전망대’라는 뜻. 여기는
된 건축물을 과연 어떻게 해독해야 할까.
소요헌은 긴 상자처럼 생긴 콘크리트 구 조물을 Y자 모양으로 연결한 건축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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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주간필라 JUN 24.2022-JUN 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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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할 텐데요.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이렇게 준비하며 드는 생각이 참! 나를 조금은 힘들게 합니다.
누가 누구에게 믿음의 깊이를 이야기하
야, 박진희 너 어디 놀러 가는 걸로 착각
겠는가를 자문해봅니다.
하는 거 아니니?
요즘, 핫 한 찬양 하나를 소개합니다.
아니, 그렇진 않습니다. 사실이지 기도
주님 제 마음이 너무 둔해서 주님을 볼
가 많이 필요하죠.
수 없습니다.
미국에 와서 25년만에 처음 해외로 나
이 땅에 속하여 이 땅만 보다가 주님 손
가는 것이고, 아직 코로나로 비행기 타는
을 놓쳤습니다.
것도 까다롭고 비행기 타는 거 싫어하는
나는 나그네로 왔는데 왜 주저앉게 되
데, 세번이나 갈아타야 하고 조금만 걸어
었나 나는 청지기인데 언제부터 내 삶에
도 힘들어 하는데 고산지대를,,, 시골길을
주인이 되어 버렸나
다녀야 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고된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이길 힘과 용기
수고도 다 헛될 뿐이라 믿음이 없어서 무
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너진 삶의 모든 자리에 다시 주님을 기 다립니다. 마음이 둔하다는 것은 깨어 있지 않다 는 것일 겁니다. 매일 정결하게 살아야 할 것 같은데 그 렇지 못한 것입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그렇게 사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확연히 보입니다.
모든 일정이 순조롭다면 좋겠지만, 현지 판단하려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러지 못하니 다른 이를 보며 닮기를 갈망하는 것입니다.
2주후로 다가온 여행길을 위해 차근차 근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주시는 대로 먹겠지만, 두분 선교사님
에 가면 생각지도 못 했던 일들이 생긴다 는 이야기를 듣고부터는 무장을 더 해야 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느 누구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강
을 위해 밑 반찬을 준비하려 구요 멸치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 하나, 내 생각으
요하진 않습니다. 다만, 그렇게 살아야
볶음, 깻잎 찜, 고추장 볶음, 김 부각도 만
로 준비한 것은 필요치 않고 오직 주님
하는 것이기에 그래야, 하나님께서 기뻐
들고 뭐 더 없을까요?
께 물어보며 그 분의 뜻에 맞추어 한 걸
하시니까,,,
가져가는데 까다롭지 않은 걸로 준비해
음 한 걸음 걷겠습니다.
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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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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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 직장인의 봉급이 $100,000
에 의하면 투자한 돈이 불어날 수 있는
이고 $20,000을 401(k)에 투자하면 그
좋은 확률이다.
해 수입 세금은 $80,000에 대해서만 부
백만장자가 된 이유는 봉급이나 비즈
과된다. 투자하지 않고 받는 $20,000은
니스로 돈을 많이 벌었기 때문만은 아
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말했다. 미국
세금으로 30%를 낸다면 겨우 $14,000
니다. 주식시장에 투자한 금융자산이 불
의 주식시장은 1926년부터 현재까지 연
이다. 세금혜택을 받으며 투자하는 돈은
어났기 때문이다.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
평균 10%이다. 주식시장이란 미국 500
복리로 은퇴할 때 커다란 목돈이 된다.
기에도 낙관적인 마음을 가지고 꾸준히
주식시장이 침체기(Recession) 상황이
대 기업의 평균 수익률을 말한다. 수익률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분들을 위한
된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
10%란 투자 돈이 7.2년마다 두 배로 불
은퇴계획은 SIMPLE IRA와 SEP IRA가
다. 그러나 이런 암울한 소식과는 반대로
어난다. 30살부터 1,000달러씩 매달 8%
있다. 이 두 가지 은퇴계획의 장점은 IRS
한국 속담에 “티끌 모아 태산”이란 말
미국에 백만장자가 2020년 6.6 million
수익률로 투자하면 60살에 150만 달러
에 은퇴제도와 복잡한 운영방식에 대해
처럼 적은 돈으로 꾸준히 투자하면 은퇴
에서 2021년에는 7.5 million으로 탄생했
가 된다. 집은 단지 살아가는 데 편리한
서 보고하지 않아도 된다.
할 때 큰 목돈을 모을 수 있다. 도박이
다는 소식(Capgemini’s World Wealth
곳(Quality of Life)이지 집을 투자로 생
일반인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두려워
나 주식 대박은 단기간에 투자 돈이 불
Report 2022)이다. 여기서 말하는 백만
각해서는 안 된다. 특수한 지역이나 특
한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2009년부터
어나기를 기대하지만 반대로 폭삭 망할
장자는 거주하고 있는 부동산과 값어치
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미국의 부동산
주식시장은 매년 평균 16.03%이다. 10만
수도 있다.
가 있는 미술 소장품 등을 포함하지 않
은 일반적으로 물가 상승만큼 불어나기
달러 투자가 60만 달러로 (6) 배 증가한
은 금융자산을 기준으로 한다.
때문이다. 금융위기 이후 샌프란시스코
놀라운 수익이다.
투자하면 금융자산이 불어날 확률이 높다.
제대로 하는 투자는 장기간에 투자 돈 이 꾸준히 불어나는 것이다. 미국에 이민
물가 폭등, 주식시장 폭락, 등 암울한 분
지역의 집값은 2배 정도(Inside the bull
주식시장이 두려워서 내 돈이 주식시장
해 와서 열심히 일하는 한인 동포 모두
위기에 누구나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고
market’s decade long run, WSJ staff,
에 투자하지 않았다면 이러한 혜택을 받
가 제대로 하는 투자로 백만장자가 되기
언급하면 미친(?) 사람으로 취급받을 수
WSJ, March 9-10, 2019)만 증가했다. 집
을 수 없다.
를 희망해 본다.
있다. 그러나 우리도 백만장자가 될 수 있
으로 지출되는 비용이 너무 많으면 금융
다. ‘위기가 기회이다’라는 말이 있다.
자산으로 투자할 여유는 없어진다.
최근 주식시장이 20% 이상(Bear
6/20/2022
Market) 하락했다. 주식시장에 싼 가격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최대
으로 투자할 기회이다. 세계 2차 대전 이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이 아니다. 백만장자로 이어지는 방법을
$20,500까지 세금 유예 혜택을 받으며
후 주식시장이 12번 베어마켓을 경험했
몇 가지 소개한다.
투자할 수 있다. 또한, 나이가 50살 이상
다. 그러나 12번 중 10번은 1년 후 주식
248-974-4212
투자의 복리(Compound Interest)는 세
이면 추가로 $6,500을 더 투자할 수 있
시장이 다시 상승했다는 사실이다. 미래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계의 8번째 놀라움이라고 천재 과학자
으므로 $27,000까지 은퇴자금으로 투자
를 분명 예측할 수는 없지만, 과거 기록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은 특별한 사람들
직장인은
2022년
기준으로
Adviser (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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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
기독교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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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돈을 훔쳐간 도둑
자가 있었다. 이여자가 한 남자를 만나
소에 몸값도 받지 않겠다며 놓아주었다.
사랑하게 되었다. 그래서 약혼식을 했다.
그래서 여자는 풀려나 그 남자를 만나러
이다.” 라고 하자 그는 벌벌 떨면서 아
그런데 약혼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
갔다. 자 여기 네 사람이 나오는데 어떤
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왕은 “다른 친구
여자가 다른 남자를 만나 더 사랑하게
사람이 가장 칭찬을 들어야 하느냐? -.
들은 돈에 관심이 없이 사람들의 마음만
친구가 함께 사업을 해서 돈을 많이 벌었
되었다. 여자는 처음 약혼한 남자를 찾
솔로몬 왕의 질문에 한 친구가 "말하기
보는데 네 놈은 위자료와 몸값에만 관심
습니다. 셋은 우선 그 돈을 세 사람만이
아가 사실 자기는 더 사랑하는 남자를
를 처음 약혼한 남자입니다. 여자가 더 행
을 두지 않았느냐 이것이 네 놈이 돈을
아는 비밀한 곳에 감추어 두고 나중에
만나 그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으니 약혼
복하다면 기꺼이 양보하겠다는 말이 감
훔쳐간 도둑임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와서 함께 나누기로 했습니다. 얼마 후에
을 파혼해 달라고 했다. 위자료는 얼마든
동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또 다른 친구
하고 호통을 치자 그는 “죽을 죄를 지었
약속된 날에 셋이 함께 돌아와 보니 돈
지 주겠다고 했다. 그 남자는 “당신이 더
는 “자기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한 여자가
습니다.
이 모두 없어졌습니다. 셋 중에 하나가 훔
행복할 수만 있다면 내가 기꺼이 양보하
칭찬을 받을만 합니다.” 라고 대답했습니
쳐간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증거도
겠다. 위자료는 필요 없다,” 며 여자를 그
다. 그러자 세번째 친구는 말하기를 “이
없어서 셋은 지혜의 왕 솔로몬을 찾아가
냥 보냈다. 여자는 기쁜 마음으로 돌아가
건 이치에 맞지 않는 말입니다. 모두 바
생각이 성공과 실패를 만듭니다. 오늘
다가 한 노인에게 납치를 당했다.
보들입니다. 어떻게 위자료도 안 받고 파
당신의 인생은 당신 생각의 열매들입니
서 사연을 이야기 하며 범인을 잡아 달
한번만 용서해 주십시오.” 하고 빌었습 니다. 생각이 말과 행동을 낳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솔로몬 왕
여자는 자기는 지금 사랑하는 남자와
혼해줍니까? 어떻게 몸값도 안 받고 놓
다. 좋은 생각을 가져야 좋은 인생을 살
은 범인을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대신
결혼하러 가는 길이니 자기를 놓아 달라
아줍니까?” 라고 했습니다. 솔로몬 왕은
아갈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
이야기 하나를 해 줄테니 잘 들으라고 했
고 간절히 애원했다. 몸값은 반드시 지불
한참 껄껄하고 웃더니 갑자기 얼굴 표정
니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습니다. - 젊고 잘 생기고 돈 많은 한 여
하겠다고 했다. 노인은 여자의 간절한 호
이 싸늘하게 변하면서 “네 이놈 네 놈이
그 위인도 그러하다”(잠언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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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I 천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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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I 천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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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I 천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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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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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예약 문의: 267-452-0104 보톡스 주사는 잔주름과 주름을 줄이 는 것으로 명성을 얻었지만 미용 절차가 유일한 용도는 아니다.
로, 관절염 및 뼈 박동과 같은 상태와 함
and Drug Administration) 승인을 받
태 인 만성편두통을 치료하기 위해 FDA
께 잘못된 자세는 어깨 통증을 유발할
은 보톡스를 방광 근육에 주사하면 이러
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현재 연구에 따르
수 있다. 때때로 이러한 문제는 몇 주 후
한 수축을 유발하는 신경 신호를 차단할
면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것도 밝혀 졌다.
에 사라지지만 장기간 통증이 있는 사람
수 있다. 2013년 8월 European Urolo-
2019년 1월 성형 및 재건 수술 저널에 발
들에게는 보톡스가 유망한 치료법이 될
gy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보톡스
표된 리뷰에 따르면 보톡스가 만성 편두
수 있다.
주사는 과민성 방광으로 인한 요실금 환
통에 효과적인 치료법일 뿐만 아니라 사
자 가 화장실에 가야 한다고 느끼는 횟
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발
수를 줄일 수 있다.
표했다.
다발성 경화증과 경직
관절염 통증
2014 년 6월 Anesthesia and Analge-
오나보툴리눔 독소-A(보톡스)는 1991
sia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 캘리포니아
년에 치료용으로 FDA 승인을 받았고 나
대학 로스앤젤레스의 연구원들은 보톡
중에는 미용용으로 승인되었다.
스를 받은 사람들이 위약을 복용한 사람
오늘날 보톡스 주사는 만성 통증에 대 한 최소 침습적 치료법으로 일반적으로
들보다 목과 어깨 통증을 덜 경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사용된다. 가능한 이유 중 하나는 보톡스는 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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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방광
경련 또는 비자발적 근육 경련은 미
보톡스는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
국 다발성 경화증 학회에 따르면 미국에
염, 건선 관절염 과 같은 관절 통증, 경
서 거의 백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발
직 및 부기를 특징으로 하는 관절 질환
성 경화증의 일반적인 증상이다.
을 완화할 수 있다. 현제는 관절 주변의
수축과 관련된 신경 전달 물질 인 아세
대중적인 의견과는 달리, 과민성 방광(
틸콜린의 방출을 방지한다. 오늘 컬럼은
즉, 누출 및 갑작스러운 배뇨 필요)은 노
보톡스가 통증 완화에 어떻게 쓰이는지
화의 정상적인 부분이 아니다. 오히려 당
상지 및 하지 경직 및 MS 관련 방광 과
연구원들은 또한 언젠가 보톡스가 목록
알아보자.
뇨병, 폐경 중 호르몬 변화 또는 방광의
활동으로 인한 요실금을 치료하도록 승
에 추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18년
불수의적 근육 수축을 유발하는 기타
인됐다.
4월 Clinical Journal of Pain에 발표된
목과 어깨통증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거나 불 편한 자세로 잠을 잔 적이 있다면 목에 통증을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 마찬가지
보톡스는 경직을 완화할 수 있는FDA 승인을 받은 치료법이다.
한다고 신체에 알린다. 과민성 방광을 치료하도록 FDA(Food
처방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
연구 리뷰에 따르면 보톡스 주사는 다른
상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소 변을 볼 필요가 없는데도 화장실에 가야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과 일반의약품 및
만성 편두통 2010년에 보톡스는 한 달에 적어도 15 번의 편두통 에피소드를 경험하는 상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관절염 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관절 통증을 단기간에 감 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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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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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다시 포도당으로 전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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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체)라는 효소 모양의 단백질을 생성하 여 혈청 속에서 항체의 살균 작용을 돕
지방 소화를 돕는 기능
도록 합니다,
장에서 지방 등의 영양소를 흡수하는 일에 꼭 필요한 물질인 담즙산(膽汁酸,
근치적 치료
쓸개즙산)을 만들고, 이를 담관을 통해
간절제술
장으로 배출합니다. 담즙의 주요 성분인
간절제술은 완치를 목표로 할 때 근간
담즙산은 지방과 비타민 등의 소화 흡
이 되는 치료법입니다. 종양의 절제가 가
수를 돕고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기능이
능하면서 간경변증이 없거나 그 정도가
있습니다.
심하지 않아 간 기능이 충분하다고 판단 될 때 이 방법을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인체 내 필요 물질의 합성
간의 기능 인체의 화학 공장으로 불리는 간은 체
인체의 기능 유지에 필요한 물질들을
발전하고 수술 후의 환자 관리 방법이 개
합성하고 배출합니다. 거의 모든 단백질
선된 결과, 국내의 전문기관에서 간절제
이 간에서 합성되는데, 특히 혈장단백질
술을 받을 경우 사망률이 1~3% 이하로
의 주축을 이루고 몸의 부종을 막아주
낮아졌고, 5년 생존율은 50% 이상으로
는 알부민(albumin)이나 혈액응고인자
높아졌습니다. 간절제술은 일반적으로
복구됩니다. 기능별로 간의 역할을 요약
같은 것은 간에서만 생성됩니다. 이 밖에
크기가 작은 한두 개 종양에서 시행될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도 콜레스테롤(cholesterol, 세포의 중요
때 예후가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종양
한 성분으로 뇌나 신경 조직에 많이 함유
이 더 크고 다발성이거나 고령인 환자들
된 화합물)과 인지질(燐脂質, phospho-
의 일부에서도 좋은 예후가 보고되고 있
내의 다양하고 복잡한 물질대사 과정에 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탄수화물
최근 수술 전 검사 기술과 수술 기법이
영양소 대사 기능
대사, 아미노산과 단백질의 대사, 지방 대
장에서 흡수된 음식물을 적절히 변형
lipid, 신경 전달이나 효소계의 조절 작
습니다. 절제술 시행 후 5년 동안 추적관
사, 비타민‧무기질과 호르몬의 대사, 담
하여 체내의 여러 조직에서 사용할 수
용에 중요한 물질)을 합성하고, 단백질과
찰을 해보면 수술 환자의 약 70%에서 재
즙산과 빌리루빈(bilirubin, 담즙의 색소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각 조직에서 영양
탄수화물로부터 지방을 합성하여 필요
발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를 이루는 물질) 대사 등을 맡고 있는가
소로 이용하고 남은 노폐물을 모아 필요
할 때 에너지로 사용케 합니다.
대부분은 간에서 재발하는데, 그 이유는
하면 체내로 들어온 화학물질을 해독(解
한 것은 재활용하고, 필요 없는 것은 대
毒)하고 혈액에 침입한 세균을 파괴하며,
변으로 처리합니다.
혈액응고인자를 합성하고 혈액량을 조절 하는 등 숱한 기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영양소 저장 기능
앞서 말한 대로 간암의 원인이 되는 간염 해독 및 살균 작용
이나 간경변증이 계속 남아 있기 때문입
우리 몸에 들어온 유해한 물질(술이나
니다. 그러므로 재발을 조기에 발견하여
약물)과 체내에서 생긴 여러 가지 독소
다시 효과적인 치료를 받으려면 수술 후
한마디로 간은 우리 몸이 기본적 기능을
장에서 흡수되고 간문맥을 통해 전달
를 해독하여 담즙이나 소변을 통해 배
에도 일정한 간격으로 영상검사 및 종양
유지하고 외부의 해로운 물질로부터 생
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여
설시킵니다. 간에 존재하는 쿠퍼세포
표지자 검사를 계속 받아야 합니다.
명을 지키는 데 필수적인 장기입니다. 게
러 가지 영양소를 보관하는 기능을 합니
(Kupffer cell)는 대식세포의 일종으로
간구역은 크게 8구역으로 나뉘고 절제
다가 웬만큼 손상을 입거나 수술로 절제
다. 그 중 포도당이나 아미노산, 글리세
세균과 바이러스 따위를 포식하여 없앱
술은 종양의 진행상황에 따라 종괴절제
되어도 다른 장기와 달리 세포가 활발히
린, 유산 등은 글리코겐(glycogen)이라
니다. 간은 항체인 감마 글로불린도 만
술, 구역절제술, 엽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
재생하고 분화해서 거의 정상에 가깝게
는 다당류의 형태로 저장했다가 필요할
들어 내며, 보체(補體, complement, 도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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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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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 간 이식은 간암을 없앨 뿐 아니라 그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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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고, 중증 합병증으로 사망까
니다. 공여자의 간적출 후 남는 혈관과
지 한 예도 있기 때문입니다.
담도의 끝부분을 봉합합니다. 간이식은
이 생기도록 한 병든 간 자체를 아예 바
그러나 경험이 축적된 간이식센터
우측간정맥과 중간간정맥을 문합하고,
꾸는 것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가장 이
에서는 중증 합병증의 빈도가 대개
인조혈관을 이식간의 우측간정맥에 연
상적인 치료법입니다. 최근, 다른 곳에 전
결하여 수혜자의 하대정맥에 문합, 혈관
이가 되지 않은 초기 간암 환자에게 간
및 담도를 문합합니다.
이식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면서 이식은 효과적인 치
비근치적 치료
료법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
경동맥화학색전술
하는 초기 간암이란 확립된 기준은 아니
현재 간암으로 진단되는 환자들 중 대
지만 대개 한 개의 종양만 있으면서 5cm
략 절반 정도는 수술이나 국소 치료술이
이하일 때, 또는 종양이 3개 이하(각각
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없는 여러 개의 종
3cm 이하)이면서 암이 혈관을 침범하지
1~3%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
든지 감염이나 패혈증, 심한 심장질환 또
양, 혹은 혈관을 침범한 진행된 종양을
않고 간 바깥으로 전이가 되지 않았을
니다. 공여자는 자발적인 기증 의사가 있
는 폐 질환, 알코올 중독 따위가 있을 때
갖고 있거나, 간 기능이 매우 저하되어 있
때를 말합니다.
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합니다.
는 이식을 할 수 없습니다.
습니다. 이때 가장 흔히 사용되는 치료법
간 이식은 뇌사자 간 이식과 생체 간 이
또한 체중에 따라 간의 크기를 결정하는
간은 전부 떼어내고 새로운 간을 이식
이 경동맥화학색전술(經動脈化學塞栓
식으로 나뉩니다(뇌사자 간 이식에서는
데, 수혜자의 체격이 크면 간의 크기도
해도 다시 간염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術, 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간 전체를 이식하기도 하고 부분만 이식
크다고 판단되어 공여자에게 충분한 크
따라서 이식 후에도 간암이 재발할 수
TACE, 이하 색전술)입니다. 이는 간암
하기도 합니다. 생체 간 이식은 당연히
기의 간을 이식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공여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초기에 해당하
의 종괴(덩이)는 혈관이 잘 발달한 경우
부분 이식입니다).
자의 체격이 수혜자보다 크거나 적어도
는 경우에는 5년 안에 일어날 가능성이
가 많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으로, 종괴
뇌사자의 장기 기증이 절대적으로 부족
같아야 합니다. 과거에는 혈액형(ABO)
10~20% 정도이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을 찾아서 항암
한 우리나라에서는 생체 간 이식이 주로
이 수혜자와 동일하거나 그에게 수혈이
50% 이상에서 일어납니다. 대개 2년 이
제에다 요오드 성분의 물질인 리피오돌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건강한 정상인
가능한 형이어야 했지만, 최근에는 혈액
내에 발생하고, 일부는 3년 이후에도 발
(lipiodol, 지용성 조영제)을 혼합하여 주
의 간 일부분을 수술로 떼어 내서 간질
형이 맞지 않아도 안전하게 생체 간이식
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간 이
입하고는 그 혈관을 ‘색전물질’로 막아 버
환 환자에게 이식하는 방법으로, 공여자
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이 개발되어 혈액형
외의 부위, 특히 폐나 뼈 등에서 재발하
리는 방법입니다(‘색전’은 닫아서 막는다
(기증자)의 안전을 철저하게 고려해야 합
부적합 간이식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
는 경우도 흔합니다. 수혜자의 종양이 있
는 뜻입니다). 리피오돌을 혼합하는 까닭
니다. 공여자에게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
혜자에게 간 외의 다른 부위에 암이 있
는 간을 적출하고 공여자의 간을 이식합
은 그것이 과혈관성 종양에 오래 머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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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색전술 등으로 효과를 보기도 어려
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색전술은 항암제의 암세포 파괴와 종양
운 환자에게 적용됩니다. 종양의 부피가
에 대한 혈액 공급 차단이라는 2중의 효
전체 간 부피의 3분의 1 이하가 되어야
과를 노리는 치료법입니다. 종양이 크면
부작용의 위험이 충분히 낮아서 안전하
색전술로 완전히 괴사시키기가 어렵기
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를 근치적 치료법으로 분류하
간 문맥에 종양이 침범한 경우에도 안
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수술로 절제할 수
전하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치료
없는 간암에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효
는 색전술을 포함한 각종 비수술적 치료
과는 입증된 표준 치료법입니다.
후 암이 재발했을 때, 종양이 담도(膽道, 담관 또는 쓸갯길이라고도 하며 담즙이 운반되는 경로를 통틀어 이르는 말)를
경동맥화학색전술의 종류 ① 통상적인 경동맥화학색전술(con-
항암제가 서서히 방출되어, 종양 내 항암
는 이트륨-90(Yttrium-90)이며, 순수한
막아 황달을 일으킬 때, 또는 종양으로
ventional TACE)은 리피오돌(Lipiodol)
제의 농도는 높아지지만 전신 혈류로 빠
베타선을 방출하고 반감기는 2.67일, 투
인한 동정맥의 단락(短絡)이 심하여 색
이라는 기름으로 이루어진 조영제에 항
져나가는 항암제는 크게 감소하여 전신
과력은 평균 2.5mm (최대 11mm)입니
전술이 어려운 때 등에도 이용됩니다. 동
암제를 섞어서 에멀젼(유화)형태를 만들
부작용이 감소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 경동맥화학색전술과 비교했을 때, 종
정맥의 단락이란, 동맥과 정맥 사이에 비
양파괴효과는 좀 더 커서 국소치료효과
정상적인 연결이 발생하는 것으로서 색
어서 간암의 영양동맥에 충분히 주입한 후, 영양동맥 자체를 색전(혈관을 막는)
③ 경동맥방사선색전술은 방사성 동위
에서는 우수하지만, 생존율의 차이는 없
전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
물질을 이용하여 완전히 혈류를 차단시
원소가 포함된 수십 마이크로미터 크기
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색전효
니다. 또한, 뼈나 임파선, 폐 등에 전이된
키는 방법을 말합니다..
의 작은 미세구를 간암의 영양동맥으로
과는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미미하여
병변에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여 암에
주입하여 간암에 고용량의 방사선을 노
색전후증후군의 발생이 매우 낮아, 고령
의한 통증을 줄이는 등 증상의 완화에도
출시킴으로써 치료하는 체내 방사선치료
이나 신체활동이 감소되어있는 환자에서
효과적입니다.
입니다.
도 커다란 간암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
② 최근에는 수백 마이크로미터 크 기의 입자에 고용량의 항암제를 안정 적으로 담을 수 있는 약물방출미세구
치료기전은 일반적인 체외 방사선치료
(drug-eluting bead)를 이용한 경동맥화
와 같지만, 치료방법은 치료하는 물질을
학색전술(DEB-TACE)이 시행되고 있습
간암의 영양동맥을 통해 주입한다는 점
니다. 약물방출미세구가 종양의 영양동
에서 경동맥화학색전술(TACE)과 비슷
간암에 대한 방사선치료는 종양의 절제
맥을 색전시키고 미세구에서 고농도의
합니다. 주로 사용하는 방사성 동위원소
가 불가능하고 국소 치료술이나 경동맥
습니다.
최근 방사선치료의 일종으로 양성자( 陽性子)치료가 시도되고 있는데, 종양에 만 방사선을 집중 조사하는 것이 가능하
방사선 치료
여 기존의 방사선치료에 비하여 정상 조 직에서의 부작용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장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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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빠진 자녀…게임 개발/디자인 전공은 어떨까 언하는 것이 자녀의 게임에 대한 집중을 게임 개발이나 디자인 전공으로 유도하 도록 조언한다. 실제 게임 개발을 꿈꾸며 전공으로 선택하는 경우도 있고 관련 산 게임에 빠져 있는 자녀를 볼 때마다 걱
업을 위해서 더 많은 공부를 하는 경우
정과 우려의 나날을 보내는 학부모들이
도 많다. 그러면 게임을 즐기던 헤비유저
많다. 한참 공부를 해야 할 나이에 공부
가 실제 게임 산업에 입문하는 것이 항
를 전폐할 만큼 게임에 빠지는 지 안타
상 가능한가. 헌틀리 교수는 게임 사용자
까울 따름이다. 그런데 즐기기만 하던 게
가 자신이 즐기던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임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한
게임 개발에 기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국이나 미국은 전세계 게임의 중심지다.
말했다. 하지만 일부 게임 개발자는 제작
한국은 PC방 문화가 번성해 게이머들이
과정에서 오히려 답답해 하는 등 게임 사
직업까지 됐고 세계적인 히트작으로 게
며 이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덕분
자신이 개발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을 지
용 경력이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
임회사가 대기업이 됐다. 미국은 전세계
에 예술과 기술 작업을 결합한 게임 디자
켜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다.
은 아니라고 전한다. 그래서 게임 사용자
유저를 대상으로 큰 돈을 버는 중심국가
인 학위에 관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디지털 게임은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등
가 게임 개발자로 변신하는 것이 적합한
다. 이런 학부모들의 고민을 감안했는지
일이다. 특히 인류가 원시시대로 돌아가
개인용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을 위시
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고급 게임 디자
최근US뉴스에서 게임 디자인에 대한 특
지 않는 한 번성할 분야다.
한 모바일 기기 및 휴대용 게임기에 이
이너인 미리암 해리스는 “하루 8시간 동
게임 디자인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전자 장치용으
안 하고 싶은 일이 게임 관련 일인지 확
게임 산업은 거대하고 빠르게 성장하
고등교육기관 중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로 설계돼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게
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 있다. 예전에는 IT산업의 한 분야로
곳이 바로 LA에 있는 USC다. 학부 및 석
임 범주에는 TV를 연결해 사용하는 게
생각했는데 이제는 완전히 다른 분야로
사 수준의 과정을 모두 제공하고 있다.
임 콘솔 및 리모콘이 필요한 비디오 게
게임 디자인 경력이 적합한지 확인하는
발돋움했다.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
USC의 게임 프로그램 마케팅 책임자인
임도 포함된다. 많은 대입 컨설턴트들이
방법
로 30억 명이 디지털로 게임을 하고 있으
짐 헌틀리 교수는 게임 개발 전공자들은
게임에 빠져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조
집 기사를 다뤘다.
일반적으로는 게임 개발을 위해서는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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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래밍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전문가들은 게임 디자인 학습 프로그램
하지만 실제 게임 개발에는 다양한 분야
의 효과 여부를 판단하는 한 가지 핵심
가 필요하다. 게임 개발에는 일반적으로
방법은 프로그램 수료자들의 게임 업계
다양한 사람들이 팀을 구성해서 일한다.
취업률이 높은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
또한 게임 디자인 분야는 창의적이고 과
명했다. 게임 개발 디자인 프로그램 전공
학적인 전문가를 모여 광범위한 기술이
의 US뉴스 순위는 공동 1위 카네기 멜
필요하다. 게임 회사의 개별 역할은 다
론, USC, 공동 3위 MIT, NYU, 유타대다.
음과 같이 다양하다. 이런 분야에 인턴 을 해볼만 하다.
게임 개발자의 직업 전망
-아티스트 또는 애니메이터=실제 화면
게임 산업의 규모와 그 안에 있는 고용
에 보이는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만든
기회는 실로 국제적으로 매우 크고 생산
다. -오디오 엔지니어=게임 전개상 들어가 는 다양한 음악이나 효과 등의 오디오를 제작한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동영상 및 화면 과 관련된 다양한 그래픽을 기획한다. -데이터베이스 또는 데이터 관리자= 게 임 속 데이타베이스나 유저 관리 등을 담 당한다. -게임 디자이너=게임의 전체 및 일부 스토리나 액션 등을 기획한다. -머신러닝 엔지니어=스토리랑 관련된 머신 러닝 프로그램을 작성한다. -플레이 테스터=게임이 제대로 진행되 는지 테스트한다. -프로듀서=게임 제작자로서의 역할이
다. -프로그래머 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워진다. 학부나 대학원 과정에서 다양한
적이다. 글로벌 영화 산업보다 더 많은 수
인턴 경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다.
익을 창출한다. USC의 헌틀리 교수는 “ 게임이 한순간 유행이라는 잘못된 인식
실제 프로그램을 작성한다. -UX디자이너=화면에 사용되는 그래
게임 디자인 학위의 가치
이 있다”며 “하지만 게임 산업은 수년째
전문가들은 게임 업계에 진출하기 위해
아주 빠르게 글로벌하게 성장하고 있다”
-기술 지원 전문가 / 관리자
정식 게임 디자인 교육을 받아야 하는
고 강조했다. 2022년 5월 한 시장 조사회
-번역가, 작가, 성우
것은 아니며 게임 관련 학위를 취득하는
사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게임 회사
게임 개발과 관련된 역할은 가히 종합
가장 좋은 이유는 숙련된 게임 개발자로
의 전 세계 수익이 2022년에 2000억 달
예술이다. 영화 제작이나 드라마 제작과
부터 배우고 업계에서 가치 있는 창의적
러를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대조적
다를 바 없다. 다만 영화나 드라마는 일
이거나 과학적인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으로 2019년 세계 영화 산업의 수익은
방적인 측면이 있는데 반해 게임은 양방
서라고 설명한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향 프로젝트이고 실제 서버를 켜놓으면
은 자격증이 아니라 포트폴리오다. 일부
연방 노동 통계국(US BLS)에 따르면
셧다운 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서버 관
게임 디자인 학교는 게임 디자인의 여러
2021년 미국 비디오 게임 디자이너의 중
리 등 기술 전문가들도 상당히 고도의
측면에 중점을 두고 일반 학위를 제공하
간 연봉은 7만9890달러였으며, 2030년
능력이 요구된다. 그래서 많은 게임 회
는 반면 다른 학교는 게임 애니메이션과
에는 해당 분야의 고용이 2020년보다
사 종사자들은 상당수가 유경험자로 채
같은 게임 개발의 특정 측면에 집중한다.
10%에서 15%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픽 디자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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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외 학생 모습…사정관, 여름 아르바이트 통해 파악 이제 모든 학교가 여름 방학을 맞이했
학생이 집안 형편을 생각해서 대학 전
고 학생들은 저마다의 계획대로 방학을
부터 꾸준히 일자리를 찾아서 일한 경험
시작했다. 입학 사정관들은 여름방학 동
은 학생의 책임감과 성숙함을 엿볼 수 있
안 학교 밖에서 학생의 활동을 통하여
는 면이기 때문에 중요한 액티비티가 될
학교에서 볼 수 없었던 학생의 모습을 엿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보길 원한다. 어떤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있는 집이면 더더욱 다른 이유가 뚜렷해
통하여 학생의 관심과 열정이 어떤 곳에
야 할 것이다.
있었는지를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2. 일자리의 형태= 대개는 학생들은 쉽
렇기에 특히 11학년 여름은 대학 진학 전
게 구할 수 있는 일자리를 선택하지만 좀
의 여름방학이기 때문에 어떤 여름방학
더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온 학생들은 자
을 보냈는가에 따라서 학생의 전공, 관심
영업을 하는 학생들도 있다. 단순히 일반
사, 열정, 에세이 주제 등 다양한 의미를
직업에서 일하는 것보다는 수익성도 더
가지고 있는 대입에 중요한 여름방학이
높지만 그에 따른 책임감과 일정치 않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 학생들이 여름방학에는 캠프와 부족한 아카데믹 등 저마다의 계획이 있겠지만,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학생의 모
자신만의 독특함을 보여줄 수 있는 요소
수입 때문에 안전성은 없다는 것을 고등
습을 통하여 대학 생활도 성공적으로 이
임은 분명하나 고등학생으로의 일자리
학생 때부터 배워 나갈 수 있겠지만 이런
룰 수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
는 학생이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겠
선택은 꾸준히 매주 일정한 금액을 벌어
다.
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소득이 생기는 일
야 하는 학생의 경우와는 맞지 않을 수 있다.
여름마다일하는 학생들은 한인 학생의
2. 직장에서 동료와 같이 협력하며 이
일 것이다. 또 일하게 된 동기와 이유가
경우는 그리 많지는 않다. 여름 캠프와
기적일 수 없기 때문에 양보하며 화합하
분명히 있어야 하겠고 또한 그에 따른 책
3. 다른 액티비티와의 밸런스= 아무리
인턴십을 해야만 좋은 여름 활동이라고
는 스킬을 배워나갈 기회는 미래에 학생
임감과 시간 관리, 직업윤리 등이 함께
좋은 경험을 쌓을 기회라도 다른 계획들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이 기숙사에서 룸메이트의 관계 또는 팀
동반되는 것이기 때문에 선택 시 이런 것
과 조화로운 밸런스를 이루어야 한다. 자
입학 사정관들이 여름 직업을 어떻게
프로젝트 등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
들을 고려해야 한다.
영업을 계획하는 학생이면 시간이 좀 더
평가하는지와 여름 일자리를 선택하기
게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의 인식을 경
전 알아야 하는 사항과 고려해야 할 것
험한 학생이기 때문에 이런 성숙한 학생
들을 살펴보자.
의 모습 속에서 졸업률과 학생의 성공률
1. 직업 선택의 이유= 학생이 여름 직업
케줄이 있기 때문에 학생이 여름에 들어
을 엿볼 기회이기 때문에 원서에서 볼 수
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야 하는 아카데믹 과목이 있는지, 혹은
없는 학생의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
것은 어떤 이유에서의 직업 선택이냐가
얼마만큼의 시간 투자가 필요한지, 또 앞
적인 가치가 있다.
중요할 것이다. 단순히 일하고 싶은 경험
으로 준비 중인 대회, 스포츠 연습, 봉사
을 쌓기 위한 것인지 가장 형편을 돕기
활동 많은 다른 필요한 액티비티와 시간
위한 것이지 전공하고 싶은 분야의 일이
을 잘 분배하여 모든 것을 다 밸런스를
기 때문인지 고려해 보면 좋겠다.
유지할 수 있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입학 사정관의 관점 1. 여름 일자리를 가진 학생들은 대부 분 일과 학업 등 많은 것들을 해내야 하 므로 시간 관리가 철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름 직업의 의미 여름 일자리의 경험들이 대학 지원 시
자유롭겠지만 정해진 스케줄로 일자리 여름 일자리 선택 시 고려할 점
를 찾았다면 고용주가 원하는 시간과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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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달리고 싶다" 강동원, 여유와 도전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니려고 했는데 제가 외국에 있어서 그거
의 주연배우 강동원이 7일 오후 진행된
까지는 못했다"라며 "외국 감독님을 모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
셔다가 한국 영화를 찍는 게 도전이기는
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2022.06.07
한데 꼭 성사시키고 싶어다. 제가 책임지
데뷔 20년 차 배우 강동원은 부담감을
고 해야 할 일이 있었고, 도움을 드린 거
내려놓고, 자신의 연기를 할 수 있는 여
라고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
유로운 관록이 생겼다. 그럼에도 도전 또
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함께 호
한 포기하지 않는다. 그를 여전히 '새로운
흡하고 싶은 강동원의 열정이 드러나는
길'에서 달리고 싶다고 말했다.
부분이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
또한 강동원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
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독님이 우리의 의견을 바로 수용하고, 많
여정을 그린 영화로, 제75회 칸 국제영화
이 반영을 하셨다. 일본 감독님이시지만
제 경쟁 부문에 공식 진출했다.
거의 한국 사회에 맞춰서 나온 작품이라
강동원은 '브로커'의 개봉을 앞두고 "코
고 봐야 한다"라며 "저나 송강호 선배님
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개봉을 하
한테는 디렉션도 많이 안 주셨다. 리허설
니까 아직 실감은 안 나는데 마냥 좋다.
을 해보고, 알아서 연기하게 풀어주시고,
극장이 정상적으로 돌아와서 기분이 좋
수정 사항이 있으면 말하신 정도"라고 설
은 상태"라며 "마음도 편하다. 영화의 손
명했다.
익분기점이 높으면 걱정이 많이 되는데
강동원은 보육원 출신으로 버려지는 것
그렇게 높지 않아서 마음이 편하다"라고
이 어떤 상처로 남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
웃었다.
때문에 아기를 잘 길러줄 양부모를 찾는
강동원은 '브로커'의 시놉시스가 없을
일에 진심인 '동수'로 분해 깊은 눈빛과
때부터 출연을 결정하고, 제작 과정에 참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실제 보육
여했다. 그는 "시놉시스가 없을 때부터 (
원 출신의 사람들과 만나서 많은 이야기
출연) 얘기를 나눴고, 시나리오를 개발
를 나누며 그 사람들의 경험을 자신들의
하는 과정에도 참여했다. 좋은 경험이었
역할에 녹여냈다는 강동원이다.
고, 재밌었다. 다만 이메일을 너무 많이
그는 "보육원 출신 분들을 실제로 만나
주고받아야 한다는 단점은 있었다"라고
뵙고 여쭤봤더니 아이들이 차가 보육원
웃었다.
쪽으로 오면 '나를 데리러 온 게 아닐까'
이어 "저와 많은 호흡을 맞춘 영화사도
하는 생각을 한다고 하더라. 또 연세가
소개해드렸고, 로케이션 헌팅도 같이 다
좀 있으신 보육원 출신 분에게 '어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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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I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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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고 싶냐'라고 물었더니 '나이가 드
전하고 있는 것 같다. 어릴 때는 제 연기
니까 보고 싶다는 감정은 없어졌는데 죽
하기에 바쁘니까 책임감이나 중압감, 여
기 전에 한 번만 봤으면 좋겠다'라고 하
유가 없었다. 워낙 경쟁이 치열한 직업이
시더라. 늘 너무 보고 싶고 그리워하다가
기도 하고, 제작비가 큰 영화의 주인공이
나이가 드니까 그런 감정도 없어져버렸
라도 되면 책임감이 막중했다"라며 "그런
다고 하셨는데 그걸 동수의 베이스 감정
데 이제는 그런 부담감이 많이 없어진 것
으로 잡고 갔었던 것 같다. 감독님과 다
같다. 지금은 여유가 있으니까 다른 배우
공유를 했고, 대사를 조금씩 수정한 것
들과 호흡도 더 잘 맞추려고 한다. 예전에
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는 '내가 이걸 꼭 해내야 한다'라는 마음
이어 "동수는 본인이 보육원 출신이고
이 컸다면 이제는 '저 사람이 더 잘하게
엄마에게 버림을 받았던 경험이 있는 친
해줘야겠다'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
구라서 아기는 가정에서 자라야 한다고
다"라고 말했다.
생각하고 그 일을 하는 거다. 역할이 이
이어 "특별한 계기는 없고, 자연스러운
해되지 않는 부분은 없었다"면서 "동수
것 같다. 옛날에는 모르는 게 너무 많았
는 나쁜 일을 한다고 생각을 안 했을 것
는데 이제는 조금 아는 것 같다. 사람들
같다. 역할과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고 인
도 많이 만나고, 대화를 많이 나누다 보
터뷰를 하면서 그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
니까 많이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려고 했고, 어려운 점은 딱히 없었다"라
강동원은 연기에 대한 열정과 원동력을
고 말했다. 특히 '브로커'에서는 자연스러
묻는 질문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운 생활 연기를 펼친 강동원은 "장르 영
님이 이틀 쉬시고 '너무 좋은데 초조하
화가 아니니까 어떤 점에 있어서는 편했
다'라고 하시더라. 감독님께 저는 두 시
고, 자연스럽게 된 거라서 편하게 연기했
간만 쉬어도 초조하다고 했다. 저는 계
다"라며 "근데 재미는 덜한 것 같다. 새로
속 뭔가를 해야 하는 사람이다"라고 말
운 걸 만들어내면 재밌는데 일상생활을
했다. 여유가 생겼지만 새로운 도전은 여
연기하는 게 좀 심심한 것 같기도 하다"
전히 자극이 되고, 배우 강동원을 달릴
라고 말하며 웃었다.
수 있게 만드는 셈이다. 여유와 도전 의
강동원은 '브로커' 촬영 후 보육원과 베
식이 공존하는 강동원의 눈은 여전히 빛
이비 박스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면서도 "
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러 장
연기적으로, 배우로서는 특별히 달라진
르를 해봤기 때문에 욕심나는 건 딱히
게 없다"라고 말했다. 단지 '브로커'에서
없다. CAA와 계약하고 해외 프로젝트를
는 여유를 찾고, 마음을 내려놓은 상태
준비하고 있다. 또 다른 도전이다. 어쨌든
로 연기했다는 강동원이다. 데뷔 20년
다른 나라의 언어로 연기해야 하니까 재
차를 맞은 강동원에게서는 인터뷰 내내
밌을 것 같고, 카메라 앞에 서는 부담감
여유와 관록이 느껴졌다.
자체는 없으니까 스트레스를 받지만 또
그는 "저는 늘 똑같이 하는데 조금씩 발
재밌는 경험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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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국 "전성기 리셋, '국민MC' 가려고 바닥 찍은 듯해"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이죠! 러브콜 부탁해요~" 개그맨 양상국이 지난 전성기는 놓아두고, 다시 시작 하는 마음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양상국은 지난 5월 31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 램 '진격의 할매'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 겪어보니까 굉장히 슬프다. 물론 지금도 그렇다. 시 간이 지나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 아버지께서 살아계실 때 제가 자식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는게 뿌듯했다. 이제 홀로 남은 어머니께 더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아들 이 되려고 한다. 한 번, 제2의 전성기가 왔으면 좋겠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2TV ' 개그콘서트'의 여러 코너에 출연해 '인기 개그 스타'로 등
'개그맨 양상국'과 함께 '카레이서 양상국'도 이제 익숙
극했다. "확 마 궁디를 주 차삐까?" "나대지 마라" 등 유
하다. 2014년 카레이서 데뷔 후, 8년 동안 카레이서
행어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양상국은 개그맨 외에도 카
로 활동 중이다. 카레이서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할
레이서로도 활동을 이어오고 이다. 지난 5월 개최된 벨
것인가.
로스터 N컵 마스터즈 시즌 개막전에서 2위를 차지할 정
▶ 백발이 되어도 카레이서로 활동하고 싶다. 레이싱은
도로 실력을 갖췄다. 개그맨 그리고 카레이서, 최근엔 유
성적이 주요하지만, 너무 그것에 집착하지 않으려 한다.
튜버 활동까지 겸하는 양상국을 만나 근황과 향후 활
외국 서킷도 다녀왔었는데, 백발의 할아버지가 레이싱
동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에 나선 게 멋있었다. '아, 나도 저렇게 오랫동안 하고 싶 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스포츠다. 레이싱은!
먼저, 최근 '진격의 할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오 랜만의 방송 활동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코
레이싱에 개그를 결합한 코미디 공연 혹은 사업은 생
로나19 시기에 부친상을 당한 사연이 많은 시청자들
각이 없는가.
을 울컥하게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소 감은 어땠는가. ▶ 사실 좀 부끄러웠다. 정말 오랜만에 방송에 나왔다. 웃음을 줘야 할 개그맨인데, 우는 모습을 보여드렸다.
▶ 생각은 하고 있다.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그(공연)보 다 일단 카레이싱이라는 스포츠를 많이 알리고 싶다. 그 래서 재미있는 드라이빙을 만ㄷ르어볼까 한다. 카레이싱 을 즐겁게 배우는 아카데미다.
또 개그맨들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은 잘 안 온다. 그런데 '진격의 할매' 출연 후에 DM을 진짜 많이 받았
과거 '개그콘서트'의 인기를 견인했던 스타 개그맨 중
다. 코로나19로 저와 비슷한 일을 겪은 분들이 많더라.
한 명이었다. 최근 방송, 공연에서 개그(코미디) 침체가
그게 공감이 됐다. 제가 개그맨, 희극인이니까 앞으로 큰
이어지고 있다. 혹시, 부활을 위해 준비하는 게 있는가.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 '코미디 부활'에 대한 욕구는 있죠. 저 역시 개그맨 이니까, 코미디 방송이나 공연이 더 많아지고 활성화 되
지난 3월 부친상을 당했는데, 아직 슬픔이 가시지 않
길 바란다. 하지만 냉정하게 보면 쉽지 않다. 냉정하게 개
았을 것 같다. 돌아가신 아버지께 전하고 싶은 말이
그맨들끼리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전과 같은 코
있는가.
미디라면 이제 성공할 수 없다. 저희는 상황을 짜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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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을 연기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를 살렸
한 방송 활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이제 생각하지 않는다. 밑바닥에서 시작
게 됐는데, 테스트를 해본 후 연예인 대
다. 이제는 사회 자체가 실시간으로 유튜
있다. 어떤 각오로 준비 중인가.
하는 마음이다. 신인 때 마음으로 열심
회도 개최할까 생각 중이다. 주변에 테니
히 한다면, 제2의 전성기도 다시 올 거
스를 하는 분들이 은근히 많다.
브를 보고 있는 시대다. 공개 코미디, 그
▶ 제가 소속사에 이야기한게 '밑바닥
안에 캐릭터 설정 부여가 시대 흐름에 맞
부터 기어야 한다'고 했다. 또 '괜찮은 프
지 않는다. 날것을 보는 시대이기 때문에
로그램이 있다면, 출연료 안 받아도 하
정말 이전 포맷과는 다른 코미디가 나오
겠다. 그러니까 많이 가져와달라'고 부탁
지 않는다면, 방송 프로그램에서의 코미
했다.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예전과 다
디는 부활을 한다해도 성공은 어렵지 않
르다"라면서 "저는 다시 도약할 발판이
최근 유튜브 채널 '포티러브'에 출연하
▶ 제가 살았던 시골에서 이 나이에 결
을까 싶다. 뭔가 지금과 다른, 변화가 생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뭐든 불러
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개그맨, 카
혼도 안하고 있으면 '몹쓸놈'이라고 했다.
긴다면 코미디의 인기도 부활하지 않을
주시면 가리지 않고 가려고 한다. 방송
레이서 이번엔 테니스 선수에 도전하는
'큰일났다'는 생각과 '나도 모르겠다'는 생
까 싶다.
관계자 분들, 출연료는 중요치 않습니다.
것인가.
각이 든다. 지금 만나는 여성분은 없고,
라 믿는다. 하나씩 하나씩, 전성기에 대한 욕심보 다는 일단 열심히 하려고 한다.
혼'에 대한 계획이나, 지금 만나고 있는 여성은 없는가.
일단 많은 러브콜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선수 도전은 아니다. 엄두를 낼 수도
새로운 형태의 코미디를 준비하는 게
TV, OTT 개의치 않습니다. 일단 불러주
없다. 테니스는 취미 생활이고, 유튜브로
있는가.
시면, 달려갑니다. 그리고 예전 전성기는
할 수 있는 정도다. 이번에 대회를 개최하
▶ 저도 많이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시
어느 덧, 한국 나이로 40세가 됐다. '결
이제부터 만나보려고 생각 중이다.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결혼 상대가 있 는가.
대 흐름에 맞는 공개 코미디로 많은 분들
▶ 건강하신 분이면 되는 것 같다. '건강
앞에 설 수 있도록 해보겠다. 저 역시도
한 분'이라는 게 '자기 인생을 즐길 줄 아
많이 노력해야 한다. 저도 공개 코미디 무
는 사람'이다. 그런 분을 만나면 좋겠다.
대에 대한 배고픔이 있다. 대중이 웃을
또 자기 인생이 즐거운 사람이었으면 한
수 있는 웃음 포인트가 무엇인지 많이 고
다. 지금 나이가 서로 기대고, 사랑 싸움
민하고 있다. 언젠가는 보여드릴 수 있지
을 할 나이는 아니다. 각자 인생을 멋지
않을까 싶다.
게 살면서 존중해야 한다. 그런 분이 있 다면, 소개해 주셨으면 좋겠다.
코미디에 진심인 양상국. 지난해 '개승 자'가 '개그콘서트' 종영 후 오랜만에 코
앞으로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미디 프로그램으로 방송됐다. '코미디에
▶ 일단 레이싱이 있. 현재 진행 중인 시
배고픔'이 있는만큼, '개승자' 시즌2가 제
즌에선 챔피언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생
작된다면 출연할 의사는 있는가. 출연한
각이다. 연예인 양상국으로서는 '리셋'한
다면, 어떤 개그맨과 하고 싶은가.
다는 생각이다. 예전에 전성기 때, 거품
▶ 기회가 된다면, 저도 하고 싶다. 함께
이 있었다. 저도 한 번 바닥을 찍었다고
하고 싶은 개그맨은, 예전에 '개그콘서트'
생각한다. 그런 사람이 많이 겸손해지고,
를 하면서 잘 맞았던 김기열이다. 그리고
더 잘하려고 한다. 저 역시 '국민 MC'로
팀에 필요한 동료들을 찾아 해보고 싶다.
가기 위해 바닥을 찍었다고 생각한다. 다 시 일어서는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 지켜
'진격의 할매'를 시작으로 다시금 활발
봐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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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12~15분간 구워 따뜻할 때 빵 위에
색다르게 즐기는 토스트
꿀과 파슬리가루를 뿌린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식사 대용으로 사랑받는 토스트. 좀 더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주목하자. 독특한 아이디
프렌치토스트
어를 활용한 이색 토스트의 세계.
재료-브리오슈 통식빵(두께 5cm) 1장, 달걀 3개, 우유 1컵, 크림치즈 200g, 꿀· 연유 1큰술씩, 레몬즙 2큰술, 레몬껍질
참치토스트
1/2개, 소금 약간, 식용유 적당량 재료-식빵 1장, 시판 큐브형 참치 3큰술,
만들기-1 브리오슈 통식빵은 한쪽 옆면
슬라이스 치즈 1장, 파슬리가루 약간
에 길이로 칼집을 깊게 넣는다. 2 볼에 달 걀을 깨뜨려 넣고 소금을 약간 넣은 뒤 우유를 부어 잘 섞는다. 3 레몬껍질은 강
식빵을 180℃로 예열한 오븐에 10~15분 간 구운 뒤 파슬리가루를 뿌린다. 만들기-1 식빵 위에 시판 큐브 참치를 원하는 만큼 올린다. 2 ① 위에 슬라이스 치즈를 올리고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린 뒤 파슬리가루를 뿌린다.
명란젓토스트 재료-식빵 2장, 명란 마요소스(명란젓 1/2개, 마요네즈 1큰술), 파슬리가루 약 간
훈제연어 치즈토스트 재료-식빵 4장, 훈제연어 120g, 레몬즙 적당량, 소금·후춧가루·파슬리가루 약간 씩, 크림치즈 딥(크림치즈 100g, 다진 셀 러리 2큰술, 다진 양파 1큰술) 만들기-1 마른 팬에 식빵을 올려 앞뒤 로 노릇하게 굽는다. 2 볼에 분량의 크림치즈 딥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3 한쪽 면에 ②의 크림치즈 딥
만들기-1 명란젓은 알맹이만 뺀 뒤 볼
을 바른 식빵 2장 위에 각각 훈제연어를
에 담고 마요네즈를 섞어 버무려 명란 마
올린 다음 레몬즙, 소금, 후춧가루, 파슬
요소스를 만든다. 2 식빵 한쪽 면에 ①의
리가루를 기호에 맞게 뿌리고 나머지 식
명란 마요소스를 얇게 펴 바른다. 3 ②의
빵을 각각 덮는다.
마늘 베이컨토스트
판에 갈아 준비한다. 4 볼에 크림치즈,
재료-통식빵(두께 8cm) 1장, 베이컨 3
꿀, 레몬즙, ③의 레몬껍질, 연유, 소금을
장, 꿀 적당량, 파슬리가루 약간, 마늘 버
넣고 잘 섞은 뒤 짤주머니에 넣는다. 5 ①
터소스(버터·다진 마늘 1과 1/2큰술씩,
의 식빵 칼집에 ④의 짤주머니를 깊숙이
꿀 1큰술, 다진 파슬리 약간)
넣고 적당량을 짜 넣는다. 6 ⑤의 식빵을
만들기-1 식빵에 9등분으로 칼집을 넣
②의 달걀물에 담가 충분히 흡수되도록
는다. 2 볼에 분량의 마늘 버터소스 재료
재운다. 달걀물이 남으면 식빵 위에 끼얹
를 넣고 잘 섞는다. 3 ①의 식빵 칼집 사
어가며 흡수시킨다. 7 팬에 식용유를 두
이에 ②의 마늘 버터소스를 바른다. 4 베
르고 ⑥의 식빵을 올려 앞뒤로 살짝 굽
이컨을 잘게 썰어 ③의 칼집 사이에 끼운
는다. 8 ⑦의 식빵을 180℃로 예열한 오
다. 5 ④의 식빵을 190℃로 예열한 오븐
븐에 10~12분간 한 번 더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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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I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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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2022-6/30/2022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될 거예 요. 확신하지 못했던 일도 잘 풀리고 생각하지 못했던 좋은 일들이 저절로 생겨 나니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을 거예요. 이건 사랑 의 불장난이에요. 이번 주는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야 해요. 얼마나 노력했느냐에 따라 일이 진행되고 그 이상의 결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시기 에요.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으니 부지런하게 보내세요. 쓸 데없는 곳에 돈이 나갈까 걱정이 되네요. 그동안 잘 풀리지 않아 미뤄두었던 일이 있다면 지금이 해결하 기 아주 적당한 시기에요. 무언가 새로운 일을 계획하거나 행동 에 옮기세요. 중요한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마세요. 누군가와 다 툼이 생긴다면 큰 문제가 될 거예요. 무심코 흘려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운 좋은 운이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보람차고 생산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에 많은 시간을 투 자하세요. 이런 좋은 흐름은 자주 오지 않다는 걸 기억하세요.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다면 결정은 뒤로 미루세요. 이번 주에는 하고 있는 일이 잘 풀리고 좋은 기운이 넘쳐날 거 예요.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한다면 더욱 좋아질 수 있어요. 행 운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열심히 움직이세요.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있네요. 보통 지금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 모르고 지나가버리기 쉽 죠? 이번 주만큼은 좀 더 발전하기 위해서 움직이세요. 다른 때 보다 일이 잘 풀리고 정말 귀중한 시간을 보내게 될 거예요. 여 행길에 좋은 운이 따르니 먼 길을 떠나보세요. 이번 주에는 그동안 미뤄왔던 일이나 계획하고 있었던 일들을 실천해보는 건 어떠세요? 너무나 좋은 기운이 한 주 내내 곁에 머무르는 시기이니 찾아온 이 행운을 흘려보내지 마세요. 혹시 약속된 만남이 있으면 꼭 지키세요. 이번 주에는 당장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일들을 시작해보세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여러 가지 일을 한 번에 처리 하려 하지 말고 중요한 일부터 차근차근 진행해보세요. 친구나 연인과 시간을 보내보세요.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일들이 하나둘씩 해결될 거예요. 비가 오고 얼어있던 땅이 녹듯이 힘든 일이 지나가고 봄이 오는 시 기에요. 행운이 함께하니 미뤘던 일을 진행해보세요. 계속 신경 쓰이는 일만 생기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한다면 그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 을 거예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면 성공 은 눈앞에 있는 거나 다름없어요. 조금만 더 노력하세요. 어머 나! 평화로운 가운데 기쁜 소식이 들려오겠네요. 풍요로운 한 주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평소와 같다고 가볍게 보내지 말고 원하는 일이 있다면 지금 도전해보는 게 좋겠네요. 행운이 함께하니 즐거운 일주일을 보낼 수 있겠네요. 좋은 인연 을 만나게 되는 운이 찾아왔어요.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일이 있거나 마음속으로 소망하는 일이 있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친구들보다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도록 하세요.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좋은 일 이 한껏 가득 찬 일주일을 보내게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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