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179 July 22nd 2022 by Korean Phila Times

제1179호

JULY 22.2022-JULY 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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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 & 뉴저지 베테랑 공인보험조정사“TSO” 보험 조정사라는 직업은 미국에서는 오랜 역사

▲25년 경력의 베테랑TSO 공인보험 조정사 티모시 대표

드립니다”

를 가진 전문직종의 하나이지만 아직 우리 한인

작년 9월, 몽고메리 호샴, 엠블러, 에빙턴지역을

들에게는 여전히 생소한분야다. 이 때문에 간혹

무섭게 덮쳤던 토네이도를 기억할 것이다. 그 당

듣는 질문이 바로 ‘공인보험조정사가 뭐하는 사

시 내가 아는 대부분의 홈오너들은 예상치 못

람이냐’는 것이다.

한 피해에 당황했고, 날라간 지붕 등의 피해 보

공인보험조정사란 주택이나 상가건물에 발생

상을 위해 그들의 보험사에게 직접 연락하여 클

한 모든 종류의 보험 클레임을 보다 적은 수수

레임을 받기에 급급했었다. 안타깝게도, 인스펙

료를 받고 보험회사로 부터 많은 보상을 받을

션만 몇달을 기다려야 했고, 결국은 충분히 보

수 있도록 하는 주정부 공인 전문회사다.

상받았다는 사람은 많이 않았다. 바로 이런 때

즉 화재, 수해, 태풍 등 각종 재해를 입은 주택

에 제대로 된 보험조정사 한 명 알아두고 일을

이나 사업체 소유자를 대신하여 보험회사를 상

맡기면, 일도 수월하고, 보상도 훨씬 잘 받을 수

대로 보상 청구 일체를 대행하는 전문인을 말한

있다! 티모시 대표를 비롯한 TSO 공인보험 조

다. 최대 보상을 받아내는 것이 이들의 주요업무

정사 전문가 그룹은 모두 풍부한 실무 경험을

인 만큼, 유능한 보험 조정사는 보험 약관을 정

갖고 있다.

확히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

티모시 대표의 경우 보험회사 근무 경력을 포

다. 또한 건축자재, 설비 등 전문적 지식과 함께

함해 모두 25년의 경력으로 업계 베테랑중의 베

실무 경험을 통한 노하우도 중요하다.

테랑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한인들이 많이 종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자연재해나 기타 모든 사

사하는 식품업과 세탁업 등 업종마다 사고가 발

고를 남의 일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막상 자신에

생하는 포인트를 정확히 꿰고 있다는 평이다. 이

게 닥쳐 왔을 땐 당황하기 쉽습니다. 보험 클레

때문에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그 부분은 말할

임이 발생할 때 보험회사에 알리기 전에 먼저

것도 없고 주변 상황을 모두 점검해 최대한의

공인보험조정사와 상담하면 더 신속하고 만족

보상금을 이끌어 내는 실력 있는 보험 조정사로

스런 보상을 합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이 분야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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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교외에 거주하는 김 모씨는 지난

되는 것을 싫어하는 문화적 배경 때문에

달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보니 강풍에 외

사고가 발생하면 약관에 따라 좋게 처리

벽과 지붕이엉망이 되어 있었다. 뿐만 아

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보험 조

니라 지하실 수도 파이프가 터져 지하실

정사는 보험회사에서 찾지 못하는 부분

바닥에 물이 흥건하게 고여 난감하기 그

을 찾고 약관을 폭 넓게 해석하고 적용시

지 없었다. 주택 보험에 들어 있던 김씨

켜 배상금을 극대화 시키는 전문인”이라

는 곧 보험 회사에 연락을 하고 결과를

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인들이 한번 신뢰

기다렸지만 돌아온 답은 수리 비용 등으

하면 끝까지 신뢰하기 때문에 자신에 대

로 나온 13,000달러가 전부였다.

한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한인들의 케이 스는 더욱 정성을 기울일 것이란다.

이 돈으로는 외벽 사이딩, 지붕은 물론 지하실이 침수되면서 입은 피해를 복구

“일단 공인보험조정사에 연락을 하면

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다. 고민

약관과 자세한 피해 상황을 살펴 피해

을 하던 김씨는 지인의 권유를 받아 ‘밑

배상 가능 여부를 파악해 최대한의 배상

져야 본전’의 심정으로 TSO 공인 보험

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드립니다” 특히 지붕이 새거나 지하실에 물이 차

조정사에게 전화를 했다. TSO 공인보험 조정사는 즉시 25년 경

거나 하는 경우 단순한 루핑이나 플러밍

력의 티모시 대표가 직접 현장을 조사하

문제가 아니라 복합적인 문제가 원인이

고 피해를 자세히 기술해 외벽은 물론 지

되기 때문이라는 전문가다운 설명이다. 가정과 사업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수

붕, 지하실 침수로 인한 피해 등 보상 가 능한 모든 부문에 걸쳐 보상 협상을 진

한 수’였어요. 처음에 터무니 없이 적은

할 경우 보험에 가입해 있다면 먼저 실력

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하에 섬 펌프

행했다.

보상금액이 책정돼 걱정이 태산 같았는

있고 경험이 풍부한 공인 보험 조정사를

(sump pump)를 설치하는 등 나름대로

처음에 13000달러를 보냈던 보험회사

데 충분한 보상을 이끌어 내는 TSO공

찾을 것을 강조한다.

준비를 갖출 것 을 권한다. 하지만 사고

는 TSO 보험 조정사에서 제출한 리포트

인보험 조정사를 보고 역시 전문가는 다

에 따라 손해 발생 비용을 모두 인정하

르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고 총 72000달러를 보상하기에 이른다.

김씨는 요즘 만나는 사람들마다 보험조

“피해로 암담한 가운데TSO 공인보험

정사의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홍보

조정사를 찾게 된 것은 그야말로 ‘신의

역을 자처한다. 예기치 못한 피해가 발생

티모시 대표는 “한인들은 정이 많고 사

가 발생하면 즉시 연락해 신속하게 처리

랑이 깊어 효과를 보면 즉시 이웃과 친지

해야 하루라도 빨리 보상을 받을 수 있

들에게 이를 알려 줘 알음알음으로 고객

다는 것이다.

이 된 경우가 많다” 고 귀띔했다. 이어 “한인들은 점잖고 타인에게 누가

TSO는 한인동포들이 많이 사는 몽고 메리카운티를 기반으로 30년에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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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버텨온 대표적인 보험조정기업인 만큼, 지금도

티모시 대표는 “보험회사를 선택할 때 여러 가지 사항

주택이나 영업장의 손상이 있을 경우 바로 출장팀을 내

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선택하고 보험회사가 제대로 일

◈TSO 공인보험조정사

보내 무료로 인스펙션을 해주고 있다. 작은 손상이 계

을 하지 못한다는 판단이 들면 언제라도 보험회사를 교

전화: 215-740-2218(한국어 상담)

속 발전돼 주택이나 영업장을 망가뜨리기 전에 미리 연

체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혔다.

주소 426 Pennsylvania Ave. Suite 201

락을 해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보험에 가입할 때는 보험에이전트와 !! 사고가 발생했

을때는 보험 조정사와!! "

Fort Washington, PA 19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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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0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도약하는 한 국학교"

을 도왔고 한상신 교육관.강경탁 워싱턴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NAKS, 총회

욕 교육원장.문상연 시카고 교육원장.강

장 김선미)는 지난 14일(목)부터 16일(토)

완희 샌프란시스코 교육원장.최한자 휴

까지 ‘제 40회 낙스(NAKS) 온라인(비대

스턴 교육원장 등 전미 원근 각처에서 교

면)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패러다임 전

육 관계자들이 개회식과 폐회식에 참석

환을 통해 도약하는 한국학교’라는 주제

해 자리를 빛냈다.

교육원장.신주식 LA 교육원장.이주희 뉴

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과 미국의

한편,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코리안 스

한국어 관련 전문 기관들과 연계해 한

팰링비(Korean Spelling Bee) 대회, 나

국학교 교사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우수

의 꿈 말하기 대회, 대한민국 바로 알리

한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 분야별 다

기, 백범일지 독후감 쓰기 대회, 한국어

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재외동포재

미래의 발전을 향해 한단계 도약하는 뜻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조세핀 김(한국명

학습활동 원격수업 경시대회 등 한국학

단, 교육부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화, 하버드 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교 재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여한 다채로 운 행사들이 진행되기도 했다.

에는 낙스 회원교 소속 800여 명의 한국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

가 기조 강연자로 나섰다. 정신건강 상담

학교 교사들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성황

차세대 재미동포는 미래를 책임지고 한

사, 대학교내 폭력문제 전문가 등 다양한

또한, 학술대회 마지막날인 지난 16일(

을 이뤘다. 김선미 총회장은 환영사에서

미 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이어줄

타이틀로 활동하고 있는 김교수는 이날

토)에는 제21대 NAKS 총회장을 선출하

“안타깝게 비대면으로 치뤄지는 학술대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학술대회에

기조 강연에서 세대간 차이로 인해 재미

는 정기 총회도 열렸다. 이번 정기 총회에

회이기에 아쉬움이 많지만 이번 학술대

서 차세대 동포를 대상으로 한 창의적이

한인 2세들이 겪고 있는 여러가지 고충

서는 추성희 현 NAKS 부회장이 신임회

회를 계기로 코비드 이전과 이후로 확연

고 의미있는 교육 방안이 활발히 논의 되

을 살펴보고 세대간 갈등을 극복할 수

장으로 박성희, 황현주

히 구분될 한국학교의 발전을 체험하게

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역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청중으로 부

될 것”이라며 “40년 역사의 NAKS가 정

시 차세대 동포들이 더 큰 미래로 도약할

터 큰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 냈다.

체성 교육 단체로서 해외 한인후세 교육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

이번 학술대회에는 권근혁 뉴욕주재 재

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였다. 강연, 저서, 방송 활동을 통해 이미

외동포주재관이 개회식에 참석해 시상

윤혜성 교장이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돼 차기(제 21대) 협의회를 이끌어 간다. 제 41회 다음 학술대회는 내년 7월 샌 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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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마카세를 참 좋아하는데, 필라 에선 마땅한 곳을 못찾고 헤메이던 강듀 크는 발 빠른 친구들 덕분에 Fishtown 에 위치한 히로키(HIROKI)에 다녀왔다. 일본 교토 출신, 모리모토에서 15년 경 력을 자랑하는 스시쉐프 히로기 후지야 마(Hiroki Fujiyama) 가 2019년 독립하 여 오픈한 오마카세 전문 일식집이다! 매일 한정인원만 받는 곳이라 예약이 어렵다고 하니 미리미리 연락하시길~ 커다란 문이 열리고, 은은한 조명에 이

다고 한다.

스시바는 인테리어도, 플레이팅 하나하

금액이 약간 높아서 자주 갈 만한 곳은

나에도 정성이 느껴진다. 아기자기한 소

아니지만, 결기! 생일날 같이 스페셜한

품까지!! 강듀크취향저격>0<

날, 사랑하는 사람과 뭔가 특별한 추억

젠사이라고 하는 귀여운 스몰디쉬를 시

을 남기고 싶다면, 강듀크가 적극 추천!!

작으로 이날 히로키상은 우리들의 입을

매일 5시에서 10시까지만 오픈

호강시켜주었다!

(스시바는 예약 필수!!!)

계속 이어지는 메인 스시코스에 각 디 쉬 마다 너무 잘어 울리는 사케 페어링

1355 North Front St.

까지!!

Philadelphia, Pennsylvania, 19122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을 나누며 이 야기 하다보니, 2시간이 어느새 가버렸

(215) 422-3222 https://www.hiroki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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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연구진, 의회 폭동 주범 트럼프 지목, 1월 6일 폭동으로 기소된 417명 공소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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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폭동에 가세한

최근 공개된 경찰 영상에서 한 폭도는

한 지지를 꼽았으며, 또 다른 20.6%는

무력으로 경찰을 뚫고 지나가려 하면서 "트럼프를 위해 싸우자"고 외쳤다.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 연구는 21일(

선거를 도둑맞았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

사당 폭동이 일어난 가장 큰 동기로 도

현지시간) NBC방송으로 먼저 공개됐다.

의 주장이 동기가 됐다고 답했다.

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꼽혔다는 분석

보고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 고자 하는 욕구, 선거가 합법적으로 진행

대통령의 그림자가 등장한다.

동기로 20.6%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

미국 하버드대가 작년 1월 6일 연방의

결과를 내놨다.

다음으로 '혁명, 내전, 분리독립'에 참여 한다고 믿었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다른 영상에서는 현장에 있던 무리가 "(선거) 도둑질을 막아라. 우리는 트럼프 를 원한다"고 연호했다.

하버드대 연구진은 폭동 동조 혐의 등

됐는지에 대한 우려가 연방의사당에 침

폭동에 참가한 이들은 트럼프 전 대통

보고서를 작성한 조앤 도너번 하버드대

으로 기소된 피고인 417명의 공소장과

입한 이유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고 밝

령이 앞서 올린 페이스북 영상을 공유하

쇼렌스타인 미디어·정치·공공정책센터장

법원에 제출된 증거 자료 등을 분석해

혔다.

기도 했다. 이 영상에서 트럼프 전 대통

은 연구가 향후 소셜미디어 기업과 당국

령은 14분 넘게 아무 근거 없이 선거가

이 온라인에서 비슷한 선동이나 폭력 징

사기라고 주장한다.

후를 발견하고 대응하는 데 도움되기를

폭동 현장에서 경찰에 마비총을 들이

바란다고 밝혔다.

댄 한 피의자는 연방수사국(FBI) 조사

그는 "우리가 이해하려는 것은 1월 6일

에서 "트럼프가 우리를 워싱턴DC로 불

폭동처럼 온라인 선동을 통해 발생할 수

렀다. 그가 최고사령관이고 지도자"라면

있는 새롭고 위험한 유형의 정치 폭력이

서 "난 그와 우리가 옳은 일을 한다고 생

다. 정치인이 불을 붙이면 사법당국뿐 아

각했다"고 말했다.

니라 언론과 기술기업 등 다른 주체도 적

법원에 제출된 증거에서도 트럼프 전

절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GM·포드, 미국서 '핸들 없는 자율주행차' 운 행 신청 자동차 제조업체 GM과 포드가 핸들처

간) 보도했다.

럼 사람이 조작할 장치가 없는 자율주행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

차의 운행을 미국 규제당국에 신청했다

들 업체가 차량호출, 택배 서비스를 위해

고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

제출한 신청서를 이날 공개하고 30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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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서 이날부터 앞으로 며칠간 최고 기

뉴잉글랜드주 남부 등에 폭염 주의보가

온이 섭씨 37.8도(화씨 100도)를 넘길

내려졌다. 보스턴에서는 주말까지 최고기온이 섭

공공 의견을 수렴하는 기간에 들어갔다.

스를 위해 특별히 맞춤형으로 설계된 하

것이라고 예보했다고 뉴욕타임스(NYT)

GM은 자회사 크루즈가 개발한 자율주

이브리드 차량을 운행하려 한다고 밝혔

는 전했다.

행차 오리진의 운행을 신청했다. 이 차량

다. GM과 포드가 이번에 투입을 신청한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이날 최고기온

로 이어질 예정이고, 뉴욕에서도 평소보

에는 핸들, 제동·가속 페달, 깜빡이등 작

차량의 규모는 법규에 따른 상한인 2천

이 43.3도를 기록하며 '더스트 볼' 시기

다 높은 30도 후반대 기온을 보일 것으

동장치, 거울과 같이 '인간 운전사'가 필

500대씩이다. 두 업체 모두 차량을 일반

에 세워진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로 예보됐다. 폭염은 주말로 접어들면서

요한 부품이 없다. 오리진의 문은 지하철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게 해달라고 신

처럼 자동으로 여닫히고 모든 승객은 운

청하지는 않았다.

씨 32.2도를 넘는 날이 5∼6일째 연속으

더스트 볼은 1930∼1936년 미 중부 대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 이처럼 무더위가

평원 지역과 캐나다 평원 지대에서 오랜

계속되면서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고,

스티븐 클리프 NHTSA 국장은 "의견수

가뭄으로 흙먼지 폭풍(dust bowl)이 계

지역 정부는 대응에 나섰다.

포드도 가속, 제동, 방향 전환 결정이 자

렴 기간이 끝나면 제시된 견해를 검토하

속돼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줬던 시기

오클라호마의 최대 구급차 서비스 업체

동화 체계에서 이뤄지도록 한다는 내용

고 신청한 내용의 이점을 평가해 허가가

로, 미국 기상 관측상 가장 더웠던 때로

는 오클라호마시티와 털사 지역에서 온

의 신청서를 냈다.

공익에 부합하는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

여겨지는데 이 기록을 깬 것이다.

열질환 환자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행 전에 안전띠를 착용하면 된다.

텍사스주 오스틴에서는 또 이날 최고

이처럼 폭염이 덮치자 뉴욕은 물론 워

기온이 화씨 100도를 넘기면서 40일 연

싱턴DC, 필라델피아, 보스턴 등의 대도

美 중부 대평원 휩쓰는 폭염…90년전 '더스트 볼'보다 더워

속으로 100도 문턱을 돌파하는 기록을

시에선 주민을 위한 냉방 센터가 문을

세웠다. 또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에선 이

열었다. 에어컨이 가동되는 냉방 센터는

달 들어서만 최고기온이 화씨 100도를

도서관이나 마을회관, 노인회관 등의 내

오클라호마시티, 43도로 새 기록…28개주에 폭염 경보·주의보

넘긴 날이 15일이나 되는데 다음 주에

부에 마련된 폭염 대피시설이다.

이 업체는 차량호출, 물품배달 등 서비

했다.

는 1주일 내내 화씨 100도를 넘길 것으 이상고온이 유럽을 덮친 가운데 미국 에서도 텍사스 등 중부 지역을 중심으 로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20일(현지시

간) 50개 주(州) 가운데 28개 주에 대해

로 예보됐다.

하지만 폭염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중부를 집중적으로 강타하는 폭

중부뿐 아니다. 동부 해안 지역에선 95

염이 이달 말까지는 계속되고 때에 따

NWS의 한 예보관은 오클라호마, 텍사

번 고속도로를 따라 필라델피아에서 보

라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수도 있다고

스, 아칸소, 루이지애나 등 미국의 중남

스턴까지 이어지는 구간과 뉴욕주 북부,

NYT는 전했다.

폭염경보 또는 주의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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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식품협회 고교졸업반 10명에게 장학금 1만 달러 전달 코비드로 작년에 불발, 2년 만의 수여식에 모두“감격” 30년동안 400여 명에 23만 달러 수여-지역사회 발전의 초석

사람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정수 서재필 센터 회장과 나폴레온

을 아끼지 않은 서재필센터의 최정수 회 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노벨 펜주 하원의원은 “지역 사회를 기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지난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7월17일

우완동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

반으로 활동하는 단체 가운데 30여년

1993년부터 올해까지 30년 동안 400여

2022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센트럴

운 가운데 학업에 정진해 대학진학의 꿈

동안 장학사업을 해 온 식품인협회가 너

명의 학생들에게 23만 여 달러의 장학

벅스 하이 스쿨의 김예준 학생과 애빙턴

을 이룬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하고

무나 자랑스럽다”며 식품협회처럼 헌신

금을 수여했다고 잠정 집계를 발표했다.

하이스쿨의 자키안 자몬 등 한인과 미국

자녀들을 잘 이끌어 장학생으로 세운 부

하는 직능 단체를 지역 사회가 잘 서포

학생 10명에게 각 1천 달러씩 1만 달러의

모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트 해 산학협력체제를 발전시켜야 한다

장학생 명단

고 강조했다.

◈ 김예준(Central Buck High School)

장학금을 수여했다.

샤론 황 필라델피아 한인회장은 “언제

필라델피아 한인식품협회 관계자와 장

어디서든 필라델피아 출신이라는 자부

이승수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 이번 장

학생, 학부모, Napoleon 펜실베니아 주

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 주기 바란다”

학금 수여식을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은

◈ 정유빈(Upper Dublin High School)

하원의원, Sandra 첼튼햄 유색인종연합

며 어디에 있건 자신의 발전은 물론 지역

많은 협력 업체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협

◈ 조윤주(Cheltenham High School)

회장, Angie노리스타운 유색인종연합

사회의 발전을 염두에 두고 일하는 큰

회 업무와 위생교육 등 다방면으로 도움

◈ 이영선(Central Buck High School)

◈ 한상욱(North Penn High School)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재

◈ Zakyian Jamon(Abington HS High

필센터 강당에서 열린 이날 장학금 수여

School)

식에서 이승수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

◈ 정성태(Lower Moreland High

협회장은 장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축

School)

하의 인사를 전하고 “장학사업은 본 협

◈ 채경민(Abington Senior High

회가 가장 중점을 두고 시행하는 부분”

School)

이며 지난 30여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 애슐리 김(Lower Moreland High

않고 실시했으나 “작년에 코비드-19으

School)

로 부득히 한 번 건너 뛴 것이 아직도 지

◈ Fedline Louineus(Central High

워지지 않는 큰 아쉬움”이라고 했다.

School)

로컬 뉴스

주간필라 JULY 22.2022-JULY 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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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동포 안전 간담회 어 혐오범죄(Hate Crime)피해도 또다시 늘어나

혐오범죄(Hate Crime) 및 혐오사건 신고 및 예방 요령

고 있다. 이에, 지난 7월 18일 월요일, 펜아시안

1. 신고 시 주의사항

노인복지원에서 주 필라델피아 영사출장소가 주

-가해자의 문신, 옷차림, 차량번호, 키, 머리스타

최, 필라한인회장, 델라웨어한인회장 외 동포 단

일, 흉터, 장신구 등 신원확인에 필요한 인적사항

체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반 가

을 최대한 제공해야함

량 동포안전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필라/

- 신고 시, 경찰이 체류신분을 묻지 않으므로 신

델라웨어지역 한인들의 범죄피해를 최소한으로

분에 따른 불이익을 걱정할 필요 없음

예방하고, 범죄관련정보공유를 통한 동포단체들

- 물적 증거가 있으면 그대로 보존하고 최대한

의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증인을 확보

하였다.

-지역 경찰서에 신고하고 반드시 FBI 지역사무

최근 부쩍 늘어난 무차별 총기사건사고에 이

이종섭 출장소장과 샤론황 필라 한인회장의 인

실이나 주 검찰청에도 신고

사말을 시작으로 오중택영사의 최근 미국내 사 건사고 동향 및 신고요령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2. 예방 요령

이어, 필라델피아 경찰청 소속 임윤택 형사는 최

-인적이 드물고 고립된 장소를 피한다

근 필라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혐오범죄(Hate

-특히 밤에 혼자 다니는 것 을 삼간다

Crime)와 차량강도범죄에 대해 설명을 하였고,

-대중교통 이용 시, 피해를 당할 경우 버스 운전

범죄자들의 기본범행동기, 또 그에 대한 우리들

사나 관계자에게 즉시 신고한다

의 대처방법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교육하였다.

-상황 직면 시 무시하고 신속히 현장을 벗어난

박우암 공관 자문 변호사의 범죄피해구제프로

다

그램에 대한 간략한 안내와 이날 참석한 단체장

-근처에 있는 사람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

들의 질의응답시간을 끝으로 이날의 간담회는

을 요청한다

마무리를 지었다.

-공격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차분이 응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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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니드 널싱 & 재활센타 Gwynedd Healthcare & Rehabilitation Center

내집처럼 편안하게 가족처럼 소중하게 귀니드 널싱&재활센타는 확실히 다릅니다 안락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에서 단기재활치료나 장기케어가 필요하신분들을 위하여 한국인 정서에맞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정성껏모십니다. 한인어르신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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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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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니드 양로원은 Covid-19 바이러스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방역, 그리고 백신접종으로 안심하고 지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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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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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ping By Woods On a Snowy Evening -Robert Frost

Whose woods these are I think I know. His house is in the village, though; He will not see me stopping here To watch his woods fill up with snow. My little horse must think it queer To stop without a farmhouse near Between the woods and frozen lake The darkest evening of the year. He gives his harness bells a shake To ask if there is some mistake. The only other sound's the sweep Of easy wind and downy flake. The woods are lovely, dark and deep, But I have promises to keep, And miles to go before I sleep, And miles to go before I sleep.

눈오는 저녁에 숲가에 서서 -로버트 프로스트 이게 누구네 숲인지 알듯하다. 그 사람 집은 마을에 있지. 그인 모르리라. 내가 여기 서서 자기 숲에 눈 쌓이는 모습을 지켜보 는 걸. 내 조랑말은 기이하게 여기리라. 숲과 얼어붙은 호수 사이에 농가라곤 가까운 데 없는데 연중 가장 캄 캄한 이 저녁에 길을 멈췄으니. 말은 방울을 흔들어 댄다. 뭐가 잘못됐느냐고 묻기라도 하듯 그밖엔 오직 가볍게 스쳐 가는 바 람소리, 부드러운 눈송이뿐. 숲은 아름답고, 어둡고, 깊다. 하지만 난 지켜야 할 약속이 있고 잠들기 전에 갈 길이 멀다. 잠들기 전에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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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화살 /김종해 나는 당신이 기르는 한 마리의 새 입술에 불을 물고 어디든 날아올라요 쏘세요, 지상의 어디든 나는 가서 당신의 말씀을 충직하게 전해요 희고 부드러운 당신의 손가락 당신의 퉁김을 받음으로써 나는 행복합니다 이날의 (敵)적이 어디 있는가를 당신은 알고 있어요 표적에 꽂혀 부르르 떠는 나의 황홀한 최후를 당신은 사랑하지요 그래요, 나도 당신을 사랑해요 안녕 하고 당신의 손끝을 떠날 날을 기다려요 다시는 되돌아오지 못할 하늘을 가는 나는 당신이 기르는 한 마리의 새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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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가을에 부스터샷 접종 캠페인 앞두고 '다음 유행 변이' 맞히려 분주

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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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하지만 이들 변이가 BA.2나

마크스 소장은 "우리는 예측 모델이나

BA.4, BA.5의 후손이거나 친척이라면

접종)을 업데이트하라고 화이자와 모더

우리가 가진 데이터의 마지막 조각까지

FDA가 권고한 대로 BA.4와 BA.5에 기

나에 권고했다.

이용해 아주 교활한 모습을 보여온 코로

반을 둔 부스터샷은 비록 (바이러스에)

나19 바이러스를 앞지르려고 시도해 봐

완벽한 적수는 아니더라도 현재 백신보

야만 한다"고 말했다.

다는 더 나은 적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

올가을에 대대적으로 전개할 부스터샷 접종 캠페인에 맞춰 이들 변이를 표적으 로 삼아 개발된 '맞춤형 백신'을 개발하 라는 것이었다. 문제는 이런 전제가 이미 흔들리고 있 다는 것이다.

오미크론과 그 하위 변이들은 약 6개월 째 전 세계적으로 우세종 지위를 유지해 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우세종으로 올라설

했다. 그렇다고 해서 오미크론 계통이 아닌 다른 변이의 출현 가능성을 배제할 수 는 없다.

올가을 또는 올겨울에 유행할 신종 코

지난달 초인 6월 6일 미 질병통제예방

변이도 어떤 것이 되든 원형 코로나19 계

예일대 공중보건대학원의 전염병 학자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센터(CDC)가 발표한 추정치(5월 29일

열이기보다는 오미크론 계통이 될 가능

네이선 그루바는 "코로나19가 어떻게 진

무엇이 될지 예측하기 위해 미국 보건 관

∼6월 4일분)를 보면 신규 코로나19 확

성이 높다고 FDA의 고위 관리 제리 위

화할지 우리가 예측을 한 뒤 확실하게 틀

리들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고 뉴욕타임

진자 중 BA.5 감염자의 비중은 9.6%에

어는 내다봤다.

렸던 적이 너무나 많다"며 새 변이가 오

스(NY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쳤다.

FDA 자문위원이 아닌 외부 전문가들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진화함에 따

그로부터 불과 6주 만인 이달 10∼16일

도 이것이 현 시점에서 내놓을 수 있는

라 생물학적 확실성은 거의 없는 가운데

에는 미국 신규 확진자 중 77.9%가 BA.5

최선의 예측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NYT

이 무렵 어떤 변이가 우세종이 될지를 예

감염자인 것으로 추정됐다. BA.5가 이미

는 전했다.

상해 큰 파장을 낳을 정책 결정을 내려

우세종으로 올라선 것이다. BA.4 감염자

시애틀에 있는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의

야 하기 때문이다.

까지 합치면 비중은 90.7%로 올라간다.

제시 블룸은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바이

미크론 계통에서 계속 나오리라고 생각 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스크립스연구소의 전염병 학자 크리스 천 앤더슨은 이런 상황이 부스터샷 제조 법을 수정하는 일을 더 중요하게 만든다 고 말했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달 말

FDA의 백신 책임자인 피터 마크스 생

러스는 항상 진화한다. 6개월 지난 시점

이런 조치가 특정한 변이에 대한 보호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4와 BA.5를

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소장은 "(

에는 새로운 변이가 나타날 것이란 점은

효과를 높이기보다는 면역 대상을 더 확

겨냥해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

미래를 점치는) 수정 구슬을 가진 사람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장하는 효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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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JULY 22.2022-JULY 28.2022

미 상원, '대선무효' 원천 금지 선거법 개정안 초 당적 합의

련된 이번 개정안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원 의원은 "미래의 어떤 부통령도 미

(대선 불복) 시도 이후 가장 유의미한 의

국인들이 투표한 선거 결과를 뒤집지 못

회 차원의 입법 활동"이라고 평가했다.

할 것이며, 뒤집을 수도 없을 것"이라고

선거결과 추인과정서 부통령 역할 제한…트럼프式 '대선불복' 봉쇄

법안 마련에 참여한 마크 워너 민주당

당선인에 대한 권력 이양 가이드라인을 별도로 명시했다. 또 투표 과정에서 보안도 강화, 선거 관

비트코인, 한때 2만4천달러 넘어…이더리움 일 주일새 50%↑ 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리 공무원을 위협하거나 겁을 주는 경우

투자 분석업체 발키리 인베스트먼트는

처벌을 엄격히 했다.

미국 상원의원들이 20일(현지시간) 대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부

가상화폐 업체의 유동성 위기로 촉발된

통령에게 대선 결과를 폐기할 권한이 없

디지털자산 강제 매각 압박이 다소 완

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도, 마이크 펜스

화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고 진단

당시 부통령을 압박해 대선 결과를 뒤집

했다. 억만장자 코인 투자자 마이크 노보그

으려 시도했다.

통령선거 결과 추인과 관련한 부통령의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 의해 자

래츠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도

권한을 엄격히 제한하는 내용의 선거법

행된 사상 초유의 1·6 의회난입 사태 당

"가상화폐 산업에서 (올해) 최악의 상황

개정안에 초당적으로 합의했다.

시 폭도들은 대선 결과를 추인하는 상하

은 끝났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시도했던 대 선 불복을 원천 봉쇄하는 차원에서다. 공화당 소속 수전 콜린스, 민주당 조 맨

원 합동회의를 주재하는 펜스 전 부통령 을 교수형에 처하라고 주장하며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친 등 양당 소속 상원 의원들은 이날 수

CNN은 "법안 처리를 위해서는 상원에

개월에 걸친 협상을 마무리하고, 양측이

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

합의한 최종 선거 관련법 개정안을 공개

적 의사진행 방해)를 피하기 위해 최소

했다.

한 10명의 공화당 의원을 포함해 60명

2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 하면서 한때 2만4천 달러를 넘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다른 가상화폐 가격도 반등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

특히 시가총액 2위 코인 이더리움은 지

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2만4천200

난 일주일 동안 50% 넘게 급등했고, 이

달러까지 상승했다.

날 한때 1천600달러를 넘었다.

비트코인이 2만4천 달러를 넘은 것은 한 달 만이다.

개정안은 대선 결과 추인과정에서 부통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하고, 상하원 문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나스닥 등 미국

령의 역할을 사회권에 한정하고, 대통령

턱을 넘어야 한다"면서 "초당적으로 마

증시가 오르자 비트코인 가격도 동반 상

경제매체 CNBC 방송은 오는 9월 이더 리움 네트워크의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투자자들 기대감이 이더리움 가격을 끌 어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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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40주년 기념‘통영바다장어' 특별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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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기간: 07/21 (목) ~ 07/28 (목)

문의: 215-224-2000(Ext.2520) or 신문광고 참조/ info@jaisohn.org

행사매장: 엘킨스팍점, 어파다비점, 레빗타운점, 필라델피아점, 체리힐점

영사관 필라출장소 업무 (전일예약제) 필라아씨매장내 전라남도 우수 수산식품 해외판촉행사

민원실 업무시간: 월~금: 10am~4pm (점심시간 : 12pm~1pm)

행사기간: 07/22 (금) ~ 07/26 (화) 5 일간

주소: 2 Penn Center, 1500 John F. Kennedy Boulevard, Suite

행사매장: Assi Plaza Phila 점

1830, Philadelphia, PA 19102

주소: 1222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문의전화: 267-807-1830 * 예약필수

매장 전화: (215) 631-9400

필라한인회 인포 테이블 우리센터 DACA 갱신 수수료 및 장학금 지원

백신 정보, 범죄 방지 정보, 시민권 신청 안내, 피해자 서비스, 자원봉사

- 지원대상: 펜주와 델라웨어밸리 지역(남부 뉴저지, 델라웨어주 포함)에

프로그램 ,백신설문조사, 영사관 필라출장소 안내 등

거주하는 서류미비 청소년 및 청년

▷ 월요일: 엘킨스 파크 한아름 H-Mart / 시간: 1:00-4:00pm

- 지원분야

▷ 금요일: 아씨 플라자 / 시간: 1:30-4:00pm

▷ 다카(DACA) 수혜자: 갱신 수수료 $494

문의: kaagp101@gmail.com 215-924-1580

▷ DACA가 없는 대학 재학생/진학 예정자: 장학금 $495 - 지원방법

주간필라 사무보조 모집

▷ 온라인 신청: bit.ly/woori-assistance

7월부터 새롭게 개편된 주간필라에서 사무보조를 담당해주실 분을 구

▷ 문의: 268-270-9466, info@wooricenterpa.org

합니다. 경력자 우대 / 한국어 영어 가능자 우대

서재필재단 장학생 모집 공고

간단한 이력서 이메일(alex@juganphila.com)로 보내주시면, 개별 통보

신청마감: 2022년7월16일(토)

/ 상세문의 215-663-2400

선별발표: 2022년 7월 30일(토) 개별통보 장학금 수여식 일시: 2022년 8월13일(토) 오전 11시

광고문의 및 제휴 / 기사제보

장학금 수여식 장소: 서재필 기념관100E. Lincoln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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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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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영주권 거절 사유에는 무엇이 있나요? 건강 관련 문제

범죄 기록 및 보안 관련

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사면 신

미국 영주권 진행 시 신체검사 및 백신

영주권 신청을 위한 방문이 아닌 일반

청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인의 재정 상황

검사(I-693, Report of Medical Exam-

적인 미국 입국일 경우 따로 범죄경력조

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추가적으로 필

ination and Vaccination Record) 서류

회 회보서를 요청하지 않으므로 입국에

요합니다.

를 접수해야 합니다. 신체검사(I-693)는

지장이 없지만, 영주권을 신청할 때에는

이민국이 지정한 의사의 검진을 받아야

범죄 관련 내용을 질문하거나 범죄경력

합니다. 신체검사 후 영주권 거절 사유로

조회 회보서를 요청하기도 합니다.

이민 관련 서류 절차에서 이민국과 영 사관에도 결함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민국은 파일링 비용 및 서류를 잃어 버릴 수 있고, 신청인 이름의 철자를 틀 리게 쓸 수도 있으며 정보를 잘못 나열할

제출 서류 부족 영주권 신청 시 필요한 서류가 미비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신청인에게 중요한 통지를 보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영주권 신청을 거부당할 수 있는

경우, 이민국에서 서류를 거절하거나 반

따라서 영주권 신청인은 이러한 서류들

• 공증 위생을 위협하는 전염병에 걸린

범죄를 'Crimes Involving Moral Tur-

환하게 됩니다. 추가 서류를 요청한 후 기

을 주의 깊게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우로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결핵,

pitude'라고 정의합니다. 여기에는 재산

간이 경과하게 되면 바로 거절될 수도 있

매년 수천수만 건의 영주권 신청들이

나병, 에이즈, 전염성 매독, 임질, 성병등

관련 범죄, 행정권한 위반, 사람에 관한

습니다. 영주권 신청 서류뿐만 아니라 그

거절되고 있습니다. 거절 사례 중 상당수

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범죄, 범죄의 공모, 방조 공범이 포함됩

외에 이민국에 제출해야 하는 모든 서류,

는 전혀 문제없는 케이스이며 준비만 잘

•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육체적 또는 정

니다. 또한 미국 보안법을 위반하거나, 테

한국 영사관에 제출하는 서류 모두가 영

하면 승인될 수 있었다는 점 때문에 안

신적 장애가 있는 경우입니다. 모든 장애

러리스트 활동에 참여 및 미국의 외교

주권 심사하는 사람이 확인을 합니다.

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가 결격사유가 되는 건 아니고 과거의 기

정책에 반대하는 전체주의 정당이나 단

록을 검토해 보았을 때 타인에게 해를 끼

체에 가입하기 위해 미국 입국을 요구하

쳤던 육체적 정신적 장애가 있었고 앞으

게 되면 미국 영주권을 거절당할 수 있

로 그런 일이 발생될 수 있을 것이라는

습니다.

는 다음과 같습니다.

근거가 있을 경우 결격 사유가 됩니다. • 마약 남용이나 마약 중독의 경우, 거절

재정 능력 부족

영주권이 거절된 후 저희 쪽으로 문의 인터뷰 관련

해 주시는 경우들을 보면, 단순한 실수라

미국 이민국이 요청한 인터뷰나 기타

고 여겨질 수 있지만 영주권 신청에 있어

예정된 약속에 참석하지 못할 경우에는

서는 중대한 경우가 많아 이에 관련한 주

영주권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

의가 요구됩니다.

터뷰 진행 시, 이민 청원서에 제공된 내

따라서 미국 이민 전문 변호사와 함께

용과 상충된 내용을 답하는 경우에는 마

미국 이민 비자를 진행하는 게 비자 거

사유가 됩니다. 의사가 마약 남용이나 마

미국 영주권 신청인의 경제적 수준이

약 중독을 의심될 경우 추가적인 검사를

미 정부 지원을 받아야 정상적인 생활이

찬가지로 거절 사유에 해당합니다.

절 위험성을 줄이고 비자 발급 확률을

통해 판단합니다.

가능하다고 생각될 경우에도 비자 발급

미 이민국의 오류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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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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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시작된다. 대표적 사례가 백년전쟁에

기다. 2003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

서 프랑스를 구한 영웅 잔 다르크 마녀

마녀사냥을 포함하여 과거 교회가 하느

처형이다.

님의 뜻이라는 핑계로 인류에게 저지른

마녀가 악의 화신이 된 건 1487년 도미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칼럼 (www.willbusinessbroker.com)

니크 수도회 성직자 두 명이 <마녀의 망

각종 잘못을 최초로 공식 인정하고 사 죄했다.”

치>라는 마녀 사냥 지침서를 내면서 본

히틀러 나치의 <우생학>과 홀로 코스

격화 되었다. 그때가 중세 십자군 전쟁 이

트, 일본제국의 <불령선인: 일제 강점

국가든, 기업이든, 종교든, 주요 정책을

에서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조국은 검찰

후 카톨릭 교회가 세력이 가장 약했을

기 시 조선인을 불온 불량한 인간으로

결정할 때에 “협력하여 선(善)을 이루어

개혁을 해야 한다는 순수한 사명 하나로

때이며, 이 책은 구텐베르크가 발명한 금

낙인 차별함>, 미국의 KKK, 매카시즘

야한다”.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이 되었다. 하

속활자 인쇄술로 대량 인쇄되어 대중에

(1950~1954년, 미국내 공산주의자 블랙

여 가장 최선의 방법을 찾음을 말한다.

지만 윤석열 검찰 권력에 의해 집안과

서 급속 확산된 원인이기도 하다. 왕권과

리스트로 낙인, 격리시킴), 북한의 인민재

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의 민중들을 만나

아내와 자식들 모두가 멸문지화(滅門之

세속 권력에 대한 불만, 불신, <십자군

판, 소련과 아프리카의 인종청소 등 인간

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고민해야

禍)를 당하고, 지금은 산산조각 난 그 상

전쟁(1095년~1291년)> 패배에 의한 혼

의 잔인함은 끝이 없다. 나와 사상과 종

한다. 그런데 결정권자가 결론을 미리 정

처들을 하나씩 둘씩 주워 모아 살아가

란과 분열, <종교개혁>(1517년10월31일

교가 다르다는, 인종과 성분이 다르다는

해 놓고 눈 가리고 아옹, 언론에 자갈을

려 버티는 조국의 일상을 보면 가슴이 저

마르틴 루터의 교회개혁 내부 운동으로

<정상이 아닌 것들>, 여성, 장애인, 노약

물리고, 민중을 현혹하는 여론몰이를 해

려온다. 나도 그 당시 2019년 지역 신문

시작) 열풍으로 구교와 신교의 극심한 갈

자, 흑인, 무슬림, 이단 교인, 저소득층, 걸

서는 안된다. 중요한 정책일수록 사전에

칼럼에 <사람이 싫다(9월6일자)>, <빼앗

등, <30년 전쟁>(1618년~1648년, 신성로

인, 동성애자, 성소수자, 이주노동자, 불법

미리 여러 차례 <공개 토론의 장>을 마련

긴 자유(9월13일)>, <조선아, 이 사나운

마제국과 프로테스탄트 신교 간의 독일

이민자, 난민 등등.. 그 누구라도 우리편

해서 이해관계가 다른 각층의 의견을 수

곳아(10월25일자)> 등, 여러차례 쓴 적이

중부 유럽을 무대로 벌어진 전쟁)간의 권

이 아닌 자는, 나의 영역을 침범하는 자

렴하고 결정해야 집단 지성의 이해를 얻

있다. 거의 3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력싸움, 흑사병(1346년~1353년, 유럽 전

는, 나의 이익을 침해하는 자는 <마녀사

온언론이 수십만 건의 기사로 조국을 <

역 1억명의 인명피해, 당시 세계인구가 4

냥>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독재란 무엇인가? 동일성과 규격화를

마녀재판> 했으며, 그 마녀사냥의 주범

억5천만명)과 극심한 대기근 등, 모든 사

인터넷의 발달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수

강요하며 반대자는 마녀(악마, 적, 이단,

이 조국을 재물 삼아 지금의 한국 대통

회 혼란 원인이 종교 왕권 권력자들과 분

많은 글들과 사진들이 플렛폼(Platform)

빨갱이..)로 몰아 마녀사냥을 한다. <마녀

령이 된 윤석열이다. 결국은 이름없는 지

노한 민중들에게 탈출구가 필요 헸던 것

에 올라온다. 또 익명의 수많은 댓글이

사냥(witch hunt, witch purge)>을 정치

방대학 봉사활동 상장 위조라는 죄목 하

이다. 그것이 <마녀사냥>이다.

달린다. <우리>라는, <같은 편>이라는

학에서는 전체주의 산물로, 심리학에서

나로 말이다. 어쩌면 우리는 그 <마녀사

<마녀재판>의 잔인한 방법과 악랄함은

미명아래 거침없는 인격 살인이 인터넷

는 집단 히스테리 산물로, 사회학에서는

냥>현장에 공조, 방조, 방관 하는 민중은

거론치 않겠다. 사회적 약자(과부, 노약

상에서 자행된다. 권력을 가진 자들은 이

집단이 절대적 신조를 내세워 개인에게

아니었을까?

자, 산파, 약초 업자, 유대인, 소외된 자,

것을 악용한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목

을 수 있다.

무차별 탄압을 행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미국의 인류학자 마빈 해리스는 “마녀

가난한 자) 누구든 마녀로 지목되면 온

사의 일방적 결정에 침묵하거나 동조하

현대사회에서는 인터넷과 SNS발달로 인

재판은 14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중반에

갖 잔인한 방법으로 고문하여 결국 마녀

지 않으면 왕따, 배신자로 낙인 찍힌다.

격살인하는 무차별, 무분별, 비인격적 행

걸쳐 일어났으며, 50만명에 달하는 사람

로 낙인 찍어 민중들 앞에서 화형 시키

거짓 소문은 순식간에 퍼져 나간다. 버

위들이 더욱 기승한다.

들이 마녀로 처형되었다” 마녀사냥은 <

는 것이다. 무려 50만명의 유럽인들을 집

텨내기 힘든 구조다. 자아 성찰하고 자아

<그대가 조국> 영화를 보기를 권한다.

백년전쟁>(1337년~1453년, 영국과 프랑

단학살도 아닌, 개별 학살로 종교 재판

노력하여 자아 위로하고 자아 정립하여

서울대 법학 대학 교수이자 평범한 서생

스 왕국 사이에 프랑스 왕위 계승권을 놓

관에 의해 마녀 재판을 통해 화형 시켰

무소의 뿔처럼 흔들림없이 살아가야 한

이었던, 반면에 많은 대중들의 모든 면

고 벌어진 전쟁)이 끝난 다음 본격적으

다면? 인간의 무차별 반지성적 집단 광

다. 나는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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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간필라 JULY 22.2022-JULY 28.2022

CNBC는 "기업들의 양호한 분기 실적

거의 매번 뛰어들어야 했다"고 전했다. 그

에 더해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이 바닥

는 "이 지수에는 월가가 마침내 백기를

을 쳤다는 데 베팅하면서 증시가 반등

들었고, 일부 계절적 패턴들이 마침내 강

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유럽에 공급하

세장 편으로 기운 것이 나타난다"며 "우

는 천연가스관 '노르트스트림-1' 가동이

리는 오늘 '괴물 상승 랠리' 궤도에 다시

21일 재개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등

올라섰다"고 했다.

자산시장이 일제히 '경기 침체가 임박했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안도 랠리가 펼쳐

다'는 시나리오에서 한발 물러남에 따라

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시장의 투

주가가 고공 행진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자 전문가를 대상으로 뱅크오브아메리

S&P500지수는 전 업종이 상승했다. 통

카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신서비스 업종과 산업재가 상승세를 주

투자자들의 주식 비중은 2008년 글로벌

도했다. 주요 기술주는 2% 이상의 상승

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3분의 2가 예상

저 출신 방송인 짐 크레이머는 이날 뉴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

률을 보이며 일제히 올랐다. 애플과 마이

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실제 전날 실

욕 증시 반등을 두고 "긴 상승 랠리의 시

만 "향후 몇 주 안에 주식 랠리가 펼쳐질

크로소프트가 각각 2.67%, 2.08% 상승

적을 발표한 IBM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

작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CNBC에 따르

것"이라며 반등을 예상했다. 본격적인 반

했고, 알파벳과 아마존은 각각 4.38%,

을 내놨으며 제약 업체 존슨앤드존슨, 군

면 크레이머는 이날 월가의 베테랑 투자

등을 논하기엔 아직 섣부르다는 시각도

3.91% 올랐다. 넷플릭스와 메타는 각각

수 업체 록히드마틴, 장난감 업체 하스

자이자 기술적 분석가 래리 윌리엄스가

있다. 골드만삭스그룹과 모건스탠리 전

5.61%, 5.11% 상승 마감했다. 펠로톤과

브로의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다.

만든 '윌리엄스 패닉지수'를 분석해 이같

략가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

줌 비디오는 각각 8.92%, 3.19% 상승했

킴 포레스트 보케캐피털파트너스 최고투

이 전망했다. 그는 시장에서 투자자가 보

고, 경기 후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다. 지금까지 발표된 기업들의 양호한 2

자책임자(CIO)는 "기업이 2분기에 큰 폭

유 자산을 대량으로 매각할 때 이 지수

주식의 어떠한 상승도 단기적인 것으로

분기 실적이 '주가 바닥론'에 힘을 실어준

의 인플레이션을 겪었다는 것은 새로운

가 매수 신호를 보낸다고 설명했다. 크레

판명될 수 있다고 했다. 케빈 메릿 웨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 정보 업체 팩트셋

일이 아니다"며 "놀라운 점은 기업들이

이머는 "이 지수는 지난 90년간 18번만

부시 분석가는 "상승 기회를 놓치는 것

에 따르면 이날 기준 S&P500지수에 속

이런 상황을 잘 헤쳐나갈 수 있었다는

매수 신호를 보냈는데 지난달 17일에 매

보다 하락 위험으로부터 지키는 것에 더

한 기업들 가운데 9%가량이 2분기 실적

점"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 펀드매니

수 신호가 나왔다"며 "신호가 날 때마다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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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칼럼 I 생각의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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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지도 않는 가족의 모습과 떠돌이 청

지만 이제 정점을 찍는 각본을 써내려 간

년이 엮어가는 이야기는 평범하지만 흥

것 같아 감사했다. 고향에서 자라 흩어졌

미진진하다.

다가 세월의 흐름 속에 다시 모여온 동창

둘째 딸 염미정(김지원)은 남자친구가

군상들의 다양한 모습이 흥미를 더했고,

준” 근래 “오징어게임”까지 드라마는 역

돈을 빌려 간 후에 해외로 떠나는 바람

바다에 몸을 던지고 온갖 해산물을 취득

사의 흐름까지 주도하며 현대인들과 상

에 하루아침에 신용불량자가 될 위기에

하며 살아가는 해녀들의 애환이 브라운

생하고 있다.

처한다. 매일 술로 밥을 대신하는 구씨(

가득히 번져갔다. ‘숨비소리’는 해녀들이

한 교회에서 35년을 목회하고 은퇴하

<나의 해방일지> 드라마 제목이 눈길

손석구)를 바라보다가 안쓰러운 마음으

바다속에서 작업을 하다가 더이상 참지

신 목사님이 “이 목사님, 드라마 안에 인

을 끌었다. ‘무엇을 해방시킨다는 말인

로 다가가고 김지원은 당돌하게 말한다.

못해 바다위로 솟구쳐 올라 뿜어내는 숨

생사가 담겨있는 줄 이제야 알겠어요”라

가?’ 의구심을 품고 감상을 시작했다. 서

“나를 추앙하세요” 처음에는 이해가 안

소리다. 폐부 속 깊숙이 참고 참았던 숨

고 말해 놀랐다. 일선에서 목회할 때에는

울 근교에서 싱크대 제작을 하며 농사일

갔다. 추앙? “높이 받들어 우러러 봄” 국

을 한꺼번에 비워내는 소리인 것이다. 거

드라마를 볼 겨를도 없었단다. 게다가 그

을 하는 부모와 삼남매가 살아가는 이야

어사전의 풀이이다. 위인이나, 신에게 해

친 파도와 싸우며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

런 것은 할 일이 없는 사람이 보는 것 정

기이다. 마을버스를 타고 나가 전철에 올

당되는 말을 남녀사이에 적용하다니. 서

며 삶을 개척했던 해녀의 상징이다.

도로 치부했었다나. 시간 유무에 문제가

라 서울로 출퇴근을 해야 하는 아들과

서히 다가서는 한 여자와 남자. 그들은

진정 사연이 없는 인생이 어디 있으며,

아니라 취향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분은

딸들의 모습이 마치 우리 가족처럼 친근

서로를 추앙함으로 해방을 맞이한다. 요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인생사가 드

‘매일 울고 짜는 장면에 빤한 이야기를

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어느날 그곳에 끼

즘 젊은이들의 처절하면서도 웃픈 현실

라마 속에 녹아있다. 톱스타의 인센티브

왜 들여다 보느냐?’며 폄하한다. 70년대

어든 정체불명의 사나이(손석구). 서로를

을 적나라하게 펼쳐주는 것이 인상적이

를 포기하고 요소요소에서 마치 단역처

“여로”로부터 “모래시계” “대장금” “허

더 알아가려 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등한

다.

럼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모습에서 감

<우리들의 블루스> 첫회를 보며 호화

동을 받는다. 푸릉마을에서 펼쳐지는 스

출연진에 놀랐다. 이병헌, 신민아, 이정

토리는 과거의 아픈 기억을 치유하고 현

은, 차승원, 한지민, 김우빈. 거기다가 고

재의 삶의 무게를 시크하게 감내해 가는

두심, 김혜자까지 이건 마치 인기 탤런트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등장인

전시장 같았다. 하지만 드라마 제목이 블

물 하나하나에 자연스럽게 이입이 되고

루스라니? 진정 드라마는 우울(blue)하

그로부터 힐링이 되는 드라마이다.

지만 푸른(blue) 이야기를 부지런히 던져

따뜻한 제주, 생동감 넘치는 제주 오일

준다. 한국을 다녀 온 후 회수는 거듭되

장,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14명의

어 몰아보기를 해도 버거운 분량이었다.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인생 이야기를 잔

그때 막내 딸이 넌지시 권해주었다. “아

잔하게 엮어간다. 때론 신나고 시원하고

빠, 드라마가 옴니버스 형식이어서 그때

세련되게 울음이 북받치도록 처절한 삶

그때 테마 별로 보면 되고, 깊은 메시지

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끝나기 전에

를 던져주어 볼만하다”는 의견이었다. 배

는 끝난 것이 아니다. 결코 포기하지마

경은 제주도. 거친 바다와 그보다 더 거

라! 살아내야 한다. 자신을 스스로 응원

친 생의 바람을 맞으며 척박한 삶을 일구

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그리고 외친다.

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모든 삶은 행복해야 한다”고, 아니 “행

노희경 작가의 위력은 이미 알고 있었

복해야만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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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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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자, 친구 목사는 자주 권면했습니다. “

문인지 몸이 좋지 않다고 했습니다. 목사

너무도 안타까웠고 그것이 자신의 책임

응 지금 병원 건물을 짓고 있는데 완공되

님은 건강을 잘 챙기며 일하라고 권면했

으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짧게

면 나갈게.” 그런데 병원 건물을 완공했

습니다. 그런데 몇 달 후에 의사 친구에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삶의 마지막에

대학을 졸업한 절친한 두 친구가 있었

어도 교회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친구 목

게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위암 말기인데

서 잘못 살았다고 후회하면 안 됩니다.

습니다. 한 청년은 의과대학원에 진학했

사가 또 권면하자 “응, 알았어. 조금만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며 와 달라는 것

잘 살았다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고 한 친구는 신학대학원에 진학했습니

더 돈을 벌면 나갈게. 그 땐 내가 헌금도

이었습니다. 목사님은 급히 병원을 찾아

오늘을 만족하게 살아가십시오. 의미

다. 둘은 어려서부터 교회에 함께 다녔습

많이 할거야.”라고 했습니다. 친구 목사

갔습니다. 친구 의사는 “내가 잘못 살았

있고 보람 있게 살면 후회가 없습니다.

니다.

는 그를 위해 꾸준히 기도 했습니다. 그

어. 그렇게 살면 안되는 것이었는데...” 하

창조주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면 삶

의대를 졸업한 친구는 병원에서 일하다

리고 연락이 될 때마다 교회에 다니라고

면서 친구 목사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에 감사와 기쁨이 있고 보람과 의미가 있

가 몇 년 후에 자기 병원을 개업했고 신

말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의 세월이 흘렀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 얼마 후에 그는

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네

학대학원을 졸업한 친구는 교회를 개척

습니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많은 재산과 병원 빌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

둘은 50대 중반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딩과 사랑하는 가족을 고스란히 남겨둔

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

친구 목사님은 작은 교회를 목회했지만

채.... 친구 목사님은 마음이 몹시 아팠습

랑하고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

하루하루 감사하며 보람 있게 목

니다. 그가 일찍 세상을 떠난 것 때문이

하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막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하여 어렵게 목회를 시작했습니다. 그런 데 병원을 개업한 친구는 언젠가부터 교회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친구 목사 가 만나 왜 교회를 다니지 않으냐고 묻

회 생활을 했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짧게 사는가 오래

12:30-31)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다는

자 그는 “응 조금만 기다려. 지금은 아직

친구 의사를 만났는데 얼굴이 핼쑥했습

사는가 하는 것은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

말씀은 우리가 행해야 할 최고의 일이라

자리가 잡히지 않아서 그래. 곧 나갈게.”

니다.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묻자 요새

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친구가 삶의 마지

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면 절대 후회가 없

라고 했습니다. 그 후에도 계속 나가지

병원 일이 바빠서 과로와 수면 부족 때

막에서 잘못 살았다고 후회하는 모습이

고 만족과 기쁨이 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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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충전하면 524㎞ 달린다…베일 벗은‘아이오닉6’ 부산모터쇼서 세계 첫 공개

무드램프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최첨단 기술 입은 곡선미 감탄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상품구성은 스탠

28일부터 사전계약… 9월 판매

다드와 롱레인지 모델 두 가지로, 판매가

연말 유럽 판매… 내년 美 공략

격은 개별소비세 3.5%, 전기차 세제 혜

현대차“2030 전기차 원톱도약”

택 전 가격 기준으로 5500만 원대에서 6500만 원대다.

현대자동차가 신형 전용 전기차 아이오

올해 국내에서만 1만2000대를 판매하

닉6를 14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

는 게 목표다. 해외에서는 올해 말 유럽

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전계

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미국 시장을 공

약은 오는 28일부터 이뤄지고 판매는 9

략하기로 했다.

월부터다. 현대차는 승용 및 고성능 모

현대차는 전기차 라인업 구축 계획 및

델, 상용차에 이르는 전라인에서 전동화

전동화 비전을 통해 “승용 및 고성능 모

(電動化) 전환을 가속화해 ‘2030년 글로

델, 상용차에 이르기까지 전라인에 걸쳐

벌 전기차 시장 톱 플레이어’로 도약한다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붙이겠다”고 밝혔

는 계획을 세웠다.

다. 이의 일환으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

현대차는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이 돋보인다. 바람 저항을 최소화(공력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주행

럭과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내년 아이

열린 ‘2022 부산 국제모터쇼’(부산모터

수 0.21)해 1회 충전 시 최대 524㎞ 주행

몰입감을 높여주는 전기차 액티브 사운

오닉7으로 출시될 대형 전기 SUV 콘셉

쇼) 보도발표회에서 현대차 전기차 전용

이 가능하다. 아울러 △EV 성능 튠업 △

드 디자인(e-ASD) △듀얼 컬러 앰비언트

트카 ‘세븐’도 함께 공개했다.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 ‘아이오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지난해 14만 대였

닉6’의 실차를 최초 공개하고, 전기차 라

던 글로벌 전기차 판매 규모를 2030년

인업 구축 계획과 전동화 비전을 발표했

180만 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

다. 모습을 드러낸 아이오닉6는 현대차의

내 판매목표는 지난해 4만2000대에서

첫 번째 세단형 전기차 모델이다. ‘어웨이

2030년 33만 대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큰 유어 월드’(Awaken Your World, 국

6종인 국내 전기차 모델 수는 2030년까

내 메시지 : 내가 만드는 세상)라는 메시

지 13개로 확대해 국내 전기차 판매 비

지 아래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

중을 지난해 6%에서 2030년 45%까지

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끌어올릴 방침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

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은 “아이오닉6를 통해 현대차가 추구하

외형은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는 친환경 모빌리티를 실현하기 위한 ‘전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 (Elec-

동화 경험의 진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trified Streamliner)가 적용돼 유선형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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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개강

주 4일 수업 (월/화/목/금) | 9시-12시 코로나�바이러스로�인해�정규교육과정이�심각하게�붕괴된�속에서도

헬렌스�수업을�들은�학생들은�매우�훌륭한�결과들이 나왔습니다. SAT 성적도�매우�높게�나왔고,

Distinguished Honor Roll에�들어간�학생도�생겼고,

영재들이�모이는 Central High School과

Masterman School에�합격된 학생도 나왔습니다. 좋은 성과를 얻은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현재 학생들의 수학능력은 현저히 저하되었으며 학교에서 정규 교과과정의 절반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수학은 계승성을 지닌 학문입니다. 전 단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다음 단계를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저희는 여름특강을 통하여 학생들의 뒤쳐진 교과과정을 최대한 따라잡을 수 있도록 집중지도할 것입니다. 공부하는 습관마저 잃어버린 학생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올해 여름은 정말 중요합니다. 부실교육에서 야기된 배우지 못한 과정을 충실히 채워야하며 학생들이 공부하는 습관도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바로잡아야합니다.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조건이지만 30년이 넘는 지도경력을 바탕으로 여러분 자녀의 성공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여름특강이 되도록 운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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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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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 믿는다.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인류의 창조자이시며 인간의 창조자 하 나님은 말씀 하신다. “강하고 담대하라

지난 밤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

물을 흠뻑 먹은 상추가

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어둠속에서 쑤욱 자랐다

하느니라” 여호수아 1장9절. 필자는 어린 시절부터 이 말씀을 붙잡

대파와 깻잎 사이에

고 지금까지 달려왔다. 벽에 붙여놓고 살

넝쿨을 길게 뻗은 호박도

았다. 특별히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

두어개 땄다

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이러

은 주고 받는 것이다. 주체와 객체의 연

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이

스와 건강의 문제에 집중되어 있는 것 같

속적인 관계가 계속 이어진다. 이를 통해

말씀에 눈물이 돌곤 했다.

아직 자라지 않은 가지꽃이

다. 인터넷 시대에 더 많은 다양성을 접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전달한다. 생각

지금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공포에 빠지

나를 보고 웃었다

하면서 포용과 관용을 배울 것 같은데

은 무엇인가를 상상하고 그것을 이미지

는 것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 경제가 어쩌

그 옆에 부추가 실하게 커서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오히려 남을 따라

화 시켜서 시의 언어를 구사한다. 이미지

면 노아 시대의 대 홍수와같이 전 세계

늘씬한 몸을 바람에

하고 모방하여 다양성이 아닌 획일성이

화 된 언어에는 부피와 무게와 색깔과 맛

의 민족에게 강타할 것이라는 보도들이

흔들거렸다

더 짖어 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까지 담겨 있어서 독자에게 놀라운 감동

도배를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도

현 시대를 살면서 옷의 가치와 중요성

을 일으킨다. 단순한 언어에서 살아움직

우리는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 절제하고

된장국을 끓이고

이 더 커졌다. 옷장에 계절별로 셀수도

이는 직관으로 소통하는 자신의 뜻을 전

절약하는 삶을 살되 우크라이나와 러시

부침개도 부쳤다

쌓을 수도 없을 만큼 옷들이 가득가득하

달한다. 이것이 곧 시의 능력이다.

아 인들이 서로 적대시하는 상황에서도

야채들을 쌈장에 옷입혀

다. 옷이란 옷을 입는 사람에게 또 다른

그럼에도 사람들은 도피성을 찾는다.

교회 안에 모인 그들은 서로를 안아주고

잡곡밥 한 그릇 뚝딱 해치웠다

차원의 의미를 갖는다. 운동복과 작업복,

아마도 외로움이라는 또 다른 이유가 개

토닥여 주며 기도해 주고 있다는 사실에

평상복과 정장 그리고 슈트, 또는 잠옷까

인의 삶속에 존재하는 것 같다. 헛된 유

서 보듯이 현 시대의 경제적 두려움을 극

일주일만 더 기다리면

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옷차림은 지금

혹이나 망상에 빠져서 자신의 삶을 수렁

복하는 것은 단언컨데 교회가 답이다. 사

열무도 밥상에 오를 것 같다

그가 무엇을 하려는지를 보여준다. 어떤

으로 몰아가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될 것

람과 사람으로써는 할 수 없으되 교회

별빛 아름다운 여름밤이

옷을 입었느냐에 따라서 생각과 행동, 그

이다. 자신의 존재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

안에서 하나님 앞에서는 가능한 것이기

팔 베개를 해 달랜다

리고 언어까지도 상황에 따라 맞춰간다.

하고 아름다운 것인지 알아야 한다. 별것

때문이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겨 낼 수

정장을 입고 밭에 나가서 일하거나 운동

아닌 것처럼 느껴질지 모르나 절대로 그

있는 내적 강인하고 담대한 바른 신앙의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잘 먹어야

을 하지는 않는다. 옷에도 언어가 있다.

렇지 않다. 여름밤의 수 많은 별들을 보

힘을 가져야 한다. 화려하지 않고 소박하

한다. 유난히 건강에 대하여 신경을 많이

그 언어는 소통을 하고 삶을 생산하며,

라 그 아름다운 것은 별 하나 하나의 가

지만 건강한 여름 밥상을 받아든 것처럼,

쓰고 있는 때이다. 못 먹어서가 아니라 너

시간의 가치를 존중한다.

치가 모이고 모여서 우리가 보기에 아름

이것이 이 시대의 답이 되리라 확신한다.

무 잘 먹어서도 그렇다. 2022년 동 시대

인간의 삶은 소통이 주도적이다. 소통

다운 것처럼 지금 우리의 삶도 그러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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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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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리고 나바호를 갈 때마다.... 가슴

족한 이스라엘을 통해서 이방이 하나님

처럼, 룻을 통해서 아름다운 고백을 하게

답답한 절망을 느낍니다. 어떻게 이럴 수

을 경험하고 그들의 마음에서, 입에서 먼

하셨던 것처럼.... 이 시대, 오히려 선교의

있을까....? 미국 안에 있는 또 다른 미국

저 고백이 되었습니다. 저는 미국 교회의

소망은 나바호에 있습니다. 그들이 이런

구약의 룻기를 하나의 드라마라고 생각

의 이야기, 원래 이 풍요로운 땅에서 수

미국 원주민에 대한 선교는 이미 실패했

고통의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해봅시다. 전체적으로 4막으로 구성되었

천 수만년을 살아왔던 사람들의 후손들

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교회도 인정합니

그들의 조상들을 학살하고 그들의 땅을

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1막은 엘리멜렉

이 가장 척박하고 메마른 땅에서 오늘

다. 이 큰 대륙을 자신들의 것이라고 자

빼앗은 사람들을 향해서 참된 사랑과 용

가정의 선택과 결과입니다. 이 드라마는

을 살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몇 년전 나

랑하는 미국의 사람들은 나바호에는 감

서의 복음이 무엇이며 구원의 은혜가 무

아마도 비극일 것 같습니다. 2막은 절망

바호에서 만났던 한 소녀가 말한 것처럼

히 들어가지 못합니다. 두려워합니다. 뿐

엇인지를 먼저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이

과 비극 가운데 한 이방 여인의 선택을

'Pain and Sadness'라는 말 외에 어떻게

만 아니라.... 아직도 원주민 선교를 하겠

방여인 룻이 마음으로 입술로 삶으로 드

보여줍니다. 룻은 자신의 생명을 걸고 그

이들의 삶을 설명할 수 있을까... 생각하

다는 미국 교회들은 여전히 자신들을 정

렸던 아름다운 고백을.... 언제인지 알 수

선택을 책임집니다. 3막의 주인공은 하나

게 됩니다. 선교.... 이들에게 복음을 전했

복자로서 생각합니다. 인디언들을 개화

는 없지만 나바호 형제들의 입술과 마음

님이십니다. 거역과 욕망의 시대에 하나

다고 말하는 미국 교회들은 과연 충분

시켜서 미국 사람처럼 만들겠다고 생각

으로 고백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 아

님의 언약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히 선교적이었는가? 질문을 해봅니다. 답

합니다. 현재 나바호 선교사로 섬기시는

주 작은 역할을 우리 한국 교회가 할 수

준비하시고 만나게 하시고 그 뜻을 이루

하기 어렵다면... 이 질문으로 답을 찾을

황성기 선교사님이 처음 사역을 시작했

있음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이 아름다

어가십니다. 4막은 룻기의 전체적인 주제

수 있습니다. 미국 백인들의 하나님은 나

던 'Indian Bible College'를 기억하십니

운 선교의 여정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이

를 비로소 드러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

바호의 하나님인가? 어머니의 백성이 나

까? 황선교사님이 더 이상 그들과 사역

작은 일을 기쁨으로 계속할 수 있기를 바

님이 ‘믿음’이라는 다리를 건너서 모압의

의 백성이라는 룻의 고백은 나바호에서

을 할 수 없겠다고 결정한 이유... 여전히

라고, 우리가 그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하나님이 되고, 나오미의 하나님이 하나

도 같은 의미로 고백될 수 있을 것

그들의 내면에 남아 있는 정복자로서의

마음과 눈물과 계획을 경험할 수 있기를

님의 긍휼과 자비의 다리를 건거서 룻의

인가?

인식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차별

바랍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3300년 전,

없는 복음을 전할 사역

하나님은 한 이방의 여인의 입술을 통해

자를 양성하는 신학

서 오늘 우리 시대가 고민해야 할 선교적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하나님이 됩니다. 사사기의 시대가 언약

룻기의 선교적 가치는 “나의 백

을 통해서 다윗의 시대가 되고 예수 그

성이 당신의 백성이 되고, 나의 하

리스도의 시대가 됩니다. 그리고 룻기는

나님이 당신의 하나님이

교인데.... 아직도 미

과제를 주셨습니다. 그 고백을 함께 나누

말합니다. 사사들의 시대, 대부분의 사람

되기를 원합니다.”라는

국 원주민들을 각

며 말씀을 마칩니다.

들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자신의 욕

일반적인 선교에 있지

부족의 이름으로 부

“비록 당신들은 우리들에게 pain and

망과 뜻대로 살아갈 때.... 하나님의 역사

않습니다.

르거나 'Native American'으로

sadness의 삶을 안겨주었지만.... 그러나

에 순종하고 헌신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이것이 반대가 되었습니다.

“당신의

부르지 않고, 'Indian'으로 부르

예수님이 당신들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통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당신의 하나

면서... 복음을 제대로 전할 수

가를 지셨고, 또 우리들을 위해 십자가

해서 하나님의 시간을 이루어가십니다.

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기를 원합니다.”라

룻기에서는

있을까요?

를 지셨음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당신들

우리 교회가 그동안 나바호 선교에 동

는 고백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이스라

그러나 하나님은 이방인

의 구주가 되시듯 우리들의 구원의 주님

참하면서 미국 원주민의 역사와 그들에

엘에 이방에 대해 선의와 믿음으로 이 고

룻을 통해서 하나님의 언

이 되심을 믿습니다. 우리가 당신들의 이

대한 선교의 과정을 공부한 적이 있습니

백을 먼저 한 것이 아니라, 연약하고 부

약의 계보를 이어가는 것

웃이 되고 형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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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맞은 뉴질랜드 '그레이트 워크' 세계 최고 트레킹 코스 중 하나로 자리매김

들이 애호하던 기존 트레킹 코스를 '그레

수 있다. 가이드를 동반한 여행자를 위

이트 워크'로 이름 짓고 관리하기 시작한

해 코스마다 전문 업체가 투어를 제공하 기도 한다.

청정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세계 각국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레이트 워크

것이 이 위대한 여정의 시작점이다. 1992

의 트레킹 코스들이 관광객들의 사랑을

가 올해로 공식 코스 선정 30주년을 맞

년 7개 코스로 출발한 그레이트 워크는

자연보호부 방문자센터에서는 산장과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뉴질랜드 '그레이

았다.

현재 북섬에 3개, 남섬에 7개를 더해 모

캠핑장도 예약할 수 있다. 인기 있는 코

두 10개 코스로 확장됐다. 내년에도 1개

스는 빠르게 마감되므로 스케줄을 미리

코스가 추가되는 '그레이트 워크'의 대장

체크하는 게 좋다. 5월부터 10월 말까지

정은 끝난 게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다.

는 뉴질랜드의 동계 시즌으로, 운영 시설

트 워크'(Great Walks)는 최상의 트레킹

뉴질랜드 자연보호부(DOC)가 현지인

고품격 걷기 길로 손꼽히는 그레이트 워 크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다양성이

감소와 제약이 있을 수 있어 자연보호부 홈페이지를 체크하는 게 좋다.

라 할 수 있다. 10개 코스마다 뉴질랜드의 내로라하는 절경을 비롯해 고유의 역사와 문화, 다양 한 길이와 난도를 즐길 수 있는 길이 우 리를 기다린다. 남녀노소 누구 할 것 없이 나만의 속도 에 맞춰 걸으며 취향에 맞는 뉴질랜드 여 행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코스마다 마련된 개성 있는 숙박 시설을 찾아가는 재미도 그레이트 워크의 매력 중 하나다. 자연 보호를 위해 트레커들은 '그레이트 워크 패스'를 구매해야만 시설을 예약할

남섬 코스 ◇ 아벨태즈먼 코스트 트랙 아벨태즈먼 국립공원 안에 있는 트랙. 이름 그대로 숲과 바다를 아우르는 멋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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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가 매력이다. 온화한 기후, 금빛 모

소설 정글북을 썼고 노벨상 수상 작가

구간 중 하나다. 남섬의 북단, 넬슨 태즈

진 해안, 가파른 벼랑, 깊은 호수, 폭포를

래가 있는 해변과 원시림을 한꺼번에 관

로 잘 알려진 러디어드 키플링은 이 트랙

먼 지역의 변화무쌍한 풍경이 저마다 다

굽이굽이 지나는 길로 가히 '고산 모험의

찰하며 환상적인 전망을 한눈에 담을 수

을 세계 8대 불가사의로 칭하기도 했다.

른 얼굴로 여행자를 반긴다.

진수'를 선사한다. 구간 길이로만 보자면

있다. 자연 자원이 풍부해 기암괴석과 야

뉴질랜드 시인 블랜치 본은 영국 매체 '

황무지와 울창한 우림지대, 거친 산악

생동물 관찰에 흥미가 있다면 더욱 반길

더 스펙테이터'에 기고한 글에서 이 코스

지형, 저지대 숲과 야자수가 늘어선 해

만한 코스다.

를 '세계 최고 하이킹 트랙'이라고 평했다.

변 등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장쾌한

트랙 최고점이 해발 1,255m에 달하며,

특히 상대적으로 고도가 가파르지 않

아름다운 테아나우 호수를 비롯해 현

풍경이 펼쳐진다. 히피 트랙은 고대 마오

가파르면서도 바위투성이 구간이 상대

고 지형이 완만해 유아를 동반한 가족

수교, 나무 데크길, 피오르드랜드 특유의

리인이 포우나무를 찾아다닐 때 쓰이던

적으로 많은데다 일기도 변덕스러운 편

들에게도 권장할 만하다. 온화한 기후 조

고산지대 풍경 등 다양한 자연의 매력을

길로, 뉴질랜드의 역사 문화적 가치도 동

이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길을 나서야

건과 긴 일조 시간 덕분에 피크닉 장소

발견할 수 있다. 이 코스는 150년 이상

시에 지녔다. 카후랑이 공원은 큰알락키

한다.

로도 주목받는다. 이곳에서 캠핑과 해변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그레이트 워크 10

위 서식지여서, 운이 따른다면 이 새를

길이 : 33km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을 발견하는 건 어

개 코스 중 가장 인기 높은 지역으로, 예

볼 수 있다. 비교적 강수량이 많아 방수

난이도 : 중급

렵지 않다.

약이 빠르게 마감되니 서두르는 게 좋다.

의류를 챙기고 우천 시 하천 높이를 확

예상 시간 : 2∼4일 위치 : 퀸스타운에서 45분·테아나우에

길이: 60km

길이 : 53.5km

인하며 이동해야 한다. 5∼11월 사이에

난이도 : 중급

는 산악자전거 트레일로도 애용되는 구

예상 시간 : 3∼5일

예상 시간 : 4일

간이어서 주의해야 한다.

위치 : 넬슨에서 40분

위치 : 퀸스타운에서 2시간 20분

길이 : 78.4km 난이도 : 중급

◇ 밀포드 트랙

◇ 히피 트랙

뉴질랜드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로 면적이 넓은 카

유명한 트레킹 코스 중 하나다. 뉴질랜드

후랑이 국립공원 안에 있다. 그레이트 워

에서 가장 장엄하면서도 극적인 자연 풍

크 중에서도 풍광 대비가 가장 두드러진

비교적 짧은 코스이지만 난도는 절대 낮 지 않다.

서 1시간 ◇ 케플러 트랙 피오르드랜드에 자리한 또 하나의 그레

예상 시간 : 4∼6일

이트 워크 구간인 케플러 트랙은 이 지역

위치 : 타카카에서 1시간

경승지를 고루 관찰할 수 있는 멋진 코 스다. 빙하가 깎여 조성된 험준한 계곡과

◇ 루트번 트랙

높은 산, 뉴질랜드 특유의 숲과 피오르드

광을 엿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인 피오르

피오르드랜드에 있는 또 다른 그레이트

랜드의 아름다움을 모두 갖춘 트랙이다.

드랜드에 자리 잡았다. 심지어 '그레이트

워크 구간인 루트번 트랙은 피오르드랜

1988년 하이킹 목적으로 조성됐다. 다

워크'를 모르는 이는 있어도 '밀포드 트

드 국립공원과 마운트어스파이어링 국

리와 나무 데크, 계단 등 모든 것이 하이

랙'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

립공원에 걸쳐 조성됐다. 여러 빙하기를

커들을 위해 최적화했다. 해발고도가 높

거쳐 형성된 피오르와 암반으로 이루어

고 눈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출발 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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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또한 여

킹 구간. 이색적인 석회암 지형이 인상적

벌의 방한복과 음식 또한 반드시 지참해

이다. 파파로아 트랙은 짙푸른 바다와 기

야 한다.

암괴석, 그리고 울창한 열대우림을 함께

길이 : 60km

접할 수 있다. 과거 파이크 광산 참사로

난이도 : 중급

유명을 달리한 광부 29명을 기리고자 조

예상 시간 : 3∼4일

성된 파이크29 기념 트랙으로 이어진다.

가장 최근 그레이트 워크에 합류한 코

위치 : 퀸스타운에서 약 2시간

스이기도 하다. ◇ 라키우라 트랙 그레이트 워크 구간 중 가장 남쪽에 자 리 잡은, 자연 그대로에 가까운 하이킹

진 자연 생태계를 오롯이 간직한 천연의

1930년대 초기 금광 광부와 정착민의

공간이다. 키위를 비롯한 뉴질랜드 고유

여정을 좇는 구간이다. 웅장하면서도 아

종 조류를 다수 발견할 수 있다.

름다운 자연 풍경이 매력적이지만, 기상

코스다. 남섬 최남단의 작은 섬 스튜어트

또 이 섬은 뉴질랜드는 물론 전 세계에

조건이 급변하기 쉬우므로 혹시 모를 악

섬에 있다. 이 섬은 수천 년에 걸쳐 이어

서 천체 관측에 가장 최적화된 곳 중 하

천후에 대비해야 한다. 산악자전거 트랙

나로 꼽힌다. '라키우라'는 마오리어로 '빛

으로도 쓰이니 유의해야 한다.

나는 하늘의 땅'이라는 의미다. 라키우라

길이 : 55km

트랙은 스튜어트섬 땅의 거의 80%를 누

난이도 : 중급

비는 코스로 구성됐다. 초기 마오리 정

예상 시간 : 3일

착지와 마오리 땅을 가로지르며 뉴질랜

위치 : 그레이마우스에서 40분

드 역사를 가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평 가된다. 길이 : 32km 난이도 : 중급 예상 시간 : 3일 위치 : 인버카길에서 30분

다. 푸른 호수와 초록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테우레웨라는 뉴질랜드 원주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수 세기 동안 이 지역에 터를 잡고 살아

◇ 와이카레모아나 호수 워크 판타지 영화에서나 봤을 법한 풍경을 자랑하는 코스다. '마법의 숲'이 있는 풍경을 떠올린다면

온 투호에 부족은 벌목꾼이나 농부의 진 입을 허용하지 않았다. 덕분에 이곳은 북 섬의 희귀한 조류종 대부분이 발견될 정 도로 자연이 잘 보존될 수 있었다.

바로 이곳이다. 테우레웨라 국립공원 내

길이 : 46km

에 있는 이 코스는 신비로운 와이카레모

난이도 : 중급

◇ 파파로아 트랙 & 파이크29 기념 트랙

아나 호수와 주변 습지, 그리고 북섬 최

예상 시간 : 3∼4일

파파로아 산맥을 가로질러 형성된 하이

대 규모의 고유종 우림지대가 매력적이

위치 : 기스본에서 1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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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다음날도 치료를 받기위해 많은 원주민 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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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11시40분,,, 내일 아침에는 짐을 다 챙

다시 대절한 버스에 몸을 싣고 7시간을

겨 나가야 하므로 잠들기 전 가방을 다

가야합니다. 이곳 원주민들이 외부인에

시 챙깁니다.

게 대접하는 최고의 음식은 생선 베비큐

이 곳에서의 마지막날, 그래도 환자는

라고 하네요. 한 마디로 극진한 대접을

게 지내세요) 최대한 밝게 인사를 합니

줄을 섭니다. 3일내내 오시는 분들도 있

받고 남아야 하는 사람과 떠나는 사람

다. 마스크를 쓴 모습이라 다 보일 수는

고, 이제서야 알았다며 오신 분들도 있고

들과의 이별식은 한 - 참 걸립니다.

없지만 ,,,대한민국의 위상이 그곳까지 떨

이곳보다 먼 곳에서 소식 듣고 오시고,,,

겨우 이별하고 출발,,,, 컴컴한 버스 실내

쳐져 한국사람들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여름성경학교도 끝나고, 몇 안되는 유스

밀려오는 아픔 때문에 눈물이 납니다. (

요? 함께 사진 찍자고 줄을 섭니다.

학생들의 모임도 잘 끝나고,,, 이제 교회

하나님 저 정말 아파요... 도와주세요) 선

뜨거운 때 양 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치료시간이 끝나면 점심시간, 그후엔

에서 준비한 야외 생선 바비큐 파티가 강

교 나오면 이런 저런 일 많이 겪는다더

하지만 아마존 강 줄기에서 불어오는 바

또2일제 성경학교, 율동과 게임 말씀,,,,

가에서 열립니다. 그곳으로 가기 위해 3

니,,,, 보다 못한 남편! 목사님께 이야기를

람은 후덥지근하여 오후가 아닌 오전11

남편은 그 아이들을 위해 먼 길을 걸어

대의 차에 나누어 타고 간 강가에는 이

하고 도착하는 데로 병원에 가기로하고

만 되어도 여자아이들의 목줄기위에 머

가 아이스크림을 사다가 주었습니다.

미 동네 집사님들이 숯불을 피워 생선을

진통제를 먹고 잠을 청해 봅니다.

눈 만 반짝반짝 빛나는 그 아이들 온 몸

굽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기다리기 지루

오는 동안 계절이 바뀌는 추위를 느껴

두 분 선교사님,,, 무릎을 끊고 침 놓을

으로 맛 있음을 표현합니다. 오늘은 청

한 아이들은 강가에 몸을 던져 수영을

차를 세우고 두터운 옷들을, 침낭을 챙겨

곳에 펜으로 표시해 놓으면 오랜 시간 두

년 두 명이 이곳에서 침례식이 있습니다.

하고 아마존 강 물에 발이라도 담가봐야

야 했습니다.

분께 배움을 터득한 청년들과 집사님들

아마존강 줄기로 흐르는 강에 직접 몸

한다는 사모님의 말을 듣고 내려가다가

이 능숙하게 침과 쑥 뜸을 합니다. 몇 시

을 담그는 예식, 처음 보는 광경인 만큼,

간 안되었지만 그들 모두 땀으로 옷을 젖

너무 진지하고 엄숙합니다.

리카락들은 젖은 듯이 축축합니다.

진통제가 일을 했는지 잠을 잤고 이 새

나무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저에게

벽에 병원을 간다는 것이 여의치 않아 내

일어났습니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옆

일 아침에 가기로하고 우리의 잠자리가

축제 시간입니다.

으로 넘어졌는지 한 동안 일어설 수가 없

마련된 교회 집사님 댁 아파트에 도착하

그렇게 줄을 지어 앉아있는 원주민들에

두 명의 하나님의 자녀가 태어났으니,,,

습니다. 남편의 부축을 받고 일어나 보니

니 새벽4시( 6층까지 걸어서 올라와 야

게 다가가 청년들은 복음을 제시합니다.

서로 축하하며 식사를 즐깁니다. 화려하

사모님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

했음) 아프고, 춥고, 졸리고,,, 언제 잠들

오후에 예배가 있으니 참여하라는 권유

진 않아도 그곳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

며 서 계셔서 "피 안 나면 되지요" 저 괜

었는지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도 하구요. 저와 남편은 입구에 있다가

의 표시이며 표현입니다. 청년들의 바-디

찮아요 하고는 한적한 곳에 앉아 있으려

햇살을 느끼며 사일 째 아침을 맞이합

사람이 들어오면 이마에 온도체크, 손 소

워쉽으로 예배가 더욱 뜨거워집니다. 그

니,,,, 가슴이 결리고 너무 아프지만 참아

니다. 커튼을 저 치니 볼리비아 코차밤

독제를 뿌리는 일을 했습니다.

예배에 참가한 모든 사람은 이 순간을 오

야만 합니다.

바에 있는 엄청 엄청 큰 예수님 동상이

시고 있습니다.

"올라 꼬모 에스타"( 안녕하세요, 어떻

래 동안 기억할 것입니다. 호텔에 돌아오

공식적인 3박4일의 일정이 끝이 나고

두 손을 벌리고 서있습니다.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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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재정

주간필라 JULY 22.2022-JULY 28.2022

하게 하고 두려움으로 가득하게 한다. 투 자자가 주식시장이 상승하기를 기도(?) 까지 한다면 이것은 투자한 것이 아니고 투기를 한 것이다. 주식 종목을 결정하면 이것은 투자가 아

잘못된 투자로 실패를 경험하면 주식투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면 어느 시점에

니라 투기이다. 어느 일반 투자자가 '나만

자는 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결론을 내

상관없이 10년 이상을 보유하면 투자한

이 알고 생각할 수 있다.'라는 자만감으

린다. 그러나 이러한 주식 실패 대부분은

자산이 불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 물론

은퇴를 준비하기 위해서 혹은 아이들

로 주식을 사고팔면 투기로 이어지는 첫

잘못된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과거의 수익률이 앞으로도 반복한다는

학자금 마련을 위해서 투자한다. 말도 잘

걸음이다. 나에게까지 도달되는 주식정

1926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주식시장의

보장은 없지만, 과거 오랜 주식시장의 역

통하지 않는 이국땅에서 한푼 두푼 번다

보는 다른 사람들도 이미 알고 있는 정보

평균 수익률은 약 10%가 된다. 지난 13

사로 미래의 주식시장을 큰 안목으로 가

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이런 소

일 것이라는 겸허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년 연평균은 무려 16%이다. 투자한 돈이

늠해 볼 수 있다.

중한 자산을 투기하겠다는 사람은 별로

과거 수익률에 의한 투자 결정은 투자

거의 7배로 불어나는 놀라운 수익률이

투기하는 이유 중 하나는 &#39;투자

없다. 그러나 투자자는 투자한다고 생각

가 아니라 투기이다. 일부 투자자는 뮤

다. 위에서 언급한 수익률은 미국 500대

대박&#39;을 은근히 기대하기 때문이

하지만 실제로는 투기하는 경우가 많이

추얼 펀드를 선택할 때 지나간 수익률

기업의 평균 수익률(S&amp;P 500 In-

다. &#39;세상에 공짜가 없다.&#39;라

있다. 투자자 자신이 인식하지 못할 뿐이

에 의해서 결정한다. 투자할 때 안내 책

dex)을 뜻한다. 만일 투자자가 어느 특

는 평범한 진리를 마음에 담아야 하는데

다. 본인이 인식하기 어려운 투자와 투기

자를 보면 &#39;과거 수익률은 미래의

정한 회사 주식에 투자하거나 어느 특정

나에게도 대박이라는 행운이 일어날 것

의 차이점을 알아본다.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Past perfor-

한 뮤추얼 펀드에 투자했다면 500대 기

같은 기대감으로 소중한 돈을 투자한다.

짧은 기간에 수익을 기대한다면 이것은

mance does not guarantee future re-

업의 평균 수익률과 비교할 수 없고, 기

그러나 장기투자로 천천히 꾸준히 수익

투자가 아니라 투기이다. 투자한 종목의

sults)&#39;라는 문구가 있다. 이 문구가

대해서도 안 된다. 개별적인 회사나 어

률을 기대하는 것이 제대로 하는 투자라

가격을 매일 검토한다는 것은 짧은 기간

무엇을 뜻하는지 가슴속에 항상 담고

느 특정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베팅

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에 수익을 기대하는 것과 같다. 장기투자

있어야 한다. 투자하는 시점, 주식시장에

(Betting)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러한 투

는 꾸준한 주식배당금과 주식가격 상승

서 나오는 시점 등을 생각하는 마켓타이

자는 투기라고 말할 수 있다.

을 기대하는 것이다. 한 주 혹은 한 달 주

밍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가 되기 쉽다. 10

주식시장이 20% 이상 하락하면 베어

식가격의 오름과 내림은 부를 축적하는

년 후 주식시장을 고려하면 오늘의 투자

마겟(Bear Market)이라 한다. 2차 대전

Adviser (RIA)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시점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후 17번의 베어 마겟을 경험했고 지속되

248-974-4212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7/18/2022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신문, 방송, 인터넷, 혹은 유망한 주식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도박이라고 생각

었던 기간은 평균 11.4개월이었다. 최근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선택해준다는 뉴스레터, 등에 의존해서

하는 사람들이 있다. 주위 사람과 개인의

주식시장이 모든 투자자의 마음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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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식품 5가지 함하고 있다.

면역계는 미생물, 독소, 비정상 세포와 같은 이물질에 대한 신체의 자연적인 방

마늘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어 체계이며, 염증 및 치유 과정에 중요한

않은 사람보다 독감에 걸릴 확률이 더 낮

역할을 한다. 이 글에서 면역력에 도움이

은 것으로 추정된다.

되는 식품을 함께 확인해 보자. 면역계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

버섯

독소와 같은 이물질에 대한 신체의 방어

다양한 종류와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버

체계다. 또한 암세포와 같이 특정한 이유

섯은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International Journal of Medical

로 변경된 자체 세포에도 방어 능력을 발

Microbiology>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

휘한다.

따르면, 버섯은 건강에 중요한 생리 활성

지금부터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몇 가

화합물의 공급원이므로 면역 기능 개선

지 식품을 알아보자.

에 도움이 된다. 그 외에도 건강을 증진

염증과 상처가 치유되려면 면역계가 제 대로 작동해야 한다. 한편 건강에 좋은

할 수 있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단을 유

되어 있어, 장내 세균총과 신체 방어력을

하는 비타민 B1, B2, B12, C, D, E, 미네

습관을 실천하면 면역계의 기능을 자극

지하면서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강화할 수 있다.

랄과 같은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항

하고 증진할 수 있다.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 서식하며 해

균 및 콜레스테롤 조절 작용을 한다.

로운 박테리아의 침입을 예방한다. 또한

식습관을 관리하면 면역계의 기능에 중 요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Amer-

수박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

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학

<Nutrition Research> 학술지에서 발표

tion>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당근은 많은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영

술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및

한 연구에 따르면, 수박은 생리 활성 화

요거트는 칼슘, 아연, 비타민 B, 프로바

양가가 높은 채소다. <Journal of Food

미네랄과 같은 미량 영양분은 면역력 저

합물을 포함하고 있으며 항산화 작용이

이오틱스와 같은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

Science and Technology> 학술지에서

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뛰어난 과일이다.

어 식단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요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당근은 서양 국가

많은 연구진의 오랜 노력 끝에 아연, 셀

수박을 섭취하면 염증 지표를 줄이고 면

거트를 아침, 저녁, 간식 등으로 자주 섭

의 식단에서 가장 중요한 카로티노이드

레늄, 철분, 구리, 비타민 A, B6, C, E, 엽

역 반응을 개선할 수 있으므로, 질병의

취하면 면역 기능을 개선하고 질병과 감

의 공급원이며 건강에 유익한 생리 활성

산과 같은 영양분의 적절한 흡수가 면역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염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당근

당근을 자주 섭취하면 면역계 기능 강

반응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결과가 밝혀졌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요거트

마늘

화, 소화 촉진, 심혈관 건강 증진, 신체 및

<Journal of Traditional and Comple-

천연 요거트는 면역력을 최적의 상태로

정신 건강 개선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

mentary Medicine> 학술지에 게재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강한 식품이

학술지에서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다고 한다.

연구에서 자세히 설명한 바에 따르면, 특

다.

마늘은 면역력을 강화하여 감염과 박테

정 식품의 성분은 면역 조절제로도 작용

살아 있는 균인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

리아를 퇴치할 수 있는 알리신 성분을 포

다.

당근은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주스로 갈아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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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음식 효과…"고통은 짧고, 효능은 길다" 미국 연구.. 캡사이신 성분이 효과 발휘

뇌를 속여 온도 변화가 일어났다고 생각

떠다니고, 피부에 불이 붙는 느낌이 머릿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단기적인 투쟁이

하게 함으로써 열과 통증을 불러일으키

속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장기적 이익을 위해 가치가 있을 수 있

미국에서 고추 등이 들어간 매운 음식

는데 콧물, 땀, 눈물 그리고 침을 흘리는

다. 캡사이신은 일반적으로 약 20분 후

다"고 말한다. 한 연구에 의하면, 매운 음

이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추는 등 건강상

것 등 매운 향신료가 유발하는 증상들

에는 입 안의 통증 수용체와 결합하지

식을 일주일에 여섯 번 먹는 사람들은 매

이점이 있다는 연구가 나와 이채롭다. 최

은 몸을 식히고 열을 제거하려는 시도일

않지만 소화기관을 통해 이동하기 시작

운 음식을 일주일에 한 번 미만으로 먹

근 미국에서도 매운 음식이 유행하고 있

뿐"이라고 설명했다.

하면 완전히 새로운 증상을 발생시킨다.

는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조기 사망 위

연구에 따르면, 매운 음식을 먹는 동안

캡사이신이 통과하면서 가슴의 화끈거

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유니버시티 호스피탈스 클리블

실제 몸을 식히기 위한 노력으로 체온이

림, 딸꾹질, 목구멍의 붓기, 메스꺼움, 구

매운 음식과 관련된 건강상 이점에는

랜드 메디컬센터(University Hospitals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머리가

토, 고통스런 배변 및 설사를 일으킬 수

콜레스테롤 감소, 심장질환 위험 감소,

어 더욱 관심을 끈다.

Cleveland Medical Center)의 영양 전

위장 및 장 건강 개선과 심지어는 체중

문가인 자이나 메탈로니스 박사는 "매운

감소도 포함된다. 또 캡사이신은 관절염

음식은 혀를 화끈거리게 하고 위장에 고

에서 섬유근육통, 두통에 이르기까지 질

통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건강을 증진시

병을 치료하는 데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

키는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몸에

통증 완화 약품의 핵심 성분이다.

열을 일으키는 고추에서 발견되는 성분

메탈로니스 박사는 "장 건강이 나쁘거

인 캡사이신은 혀와 소화관 전체에 있는

나 민감한 사람들을 빼면 대부분 건강한

통증 수용체에 결합하는 기름과 같은 화

사람들은 매운 음식을 먹어도 건강에 심

학 화합물이다. 할라페뇨(멕시코 요리에

각하거나 지속적인 위험을 초래하지 않

쓰이는 아주 매운 고추)를 씹었을 때 뇌

는다"며 "그래도 매운 음식은 적당히 섭

에 불이 붙은 것처럼 느끼게 하는 것이

취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바로 캡사이신이다.

이 연구 보고(Spicy Food Challenges:

메탈로니스 박사는 "캡사이신은 실제로

Harmful or Healthy?)는 클리블랜드 메

여러분의 몸을 태우지는 않는다"며 "두

디컬센터가 보도 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뷰티 및 미용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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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색모를 관리하는 팁 9가지 탈색모를 늘 환한 색상으로 유지하기란

자. 또한 머릿결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

쉽지 않다. 탈색모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지하는 보습 제품은 탈색모의 밝은색을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글을 읽어 보자.

오랫동안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머리 염색은 기분 전환과 스타일 변화

한편 꿀, 코코아 버터, 아몬드 버터, 시

에 좋은 방법이다. 그렇지만 탈색을 하면

어 버터, 라벤더 오일과 같은 영양 성분

모발 관리가 훨씬 더 까다로워질 수 있

이 포함된 보색 제품도 효과적이다.

다. 지금부터 탈색모를 관리하는 방법을 함께 살펴보자. 미용실에 가면 원하는 색

9. 탈색모를 관리하는 팁: 미용실에 가자

으로 머리 염색을 할 수 있지만, 집에서

탈색모는 전문가에게 관리를 받는 것이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주황빛이 도드

가장 좋다. 실제로 <Cosmética Capilar>

라져 보일 수 있다.

학술 논문에 따르면, 헤어 스타일리스트 는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을 파악하고 모

자연 금발이라면 관리가 쉬울 수 있지 만, 탈색모라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있다. 이러한 제품은 대부분 중화 효과

이 중요하다.

상 꿰뚫고 있어야 한다.

머리를 탈색하면 자신의 인상을 부드럽

가 있는 파란색 또는 보라색 샴푸로 구

게 바꾸고 나이의 흔적을 감출 수 있다.

할 수 있다. 탈색모 전용 제품은 일주일

실제로 염색을 하면 자신감, 안정감, 만족

에 한 번 정도 일반 샴푸로 머리를 감고

탈색모라면 모발 끝이 건조해지거나, 타

감을 느낄 수 있지만, 색을 그대로 유지

나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5~10분 정도

거나, 갈라질 수 있다. 한두 달에 한 번

하는 것이 관건이다.

제품이 스며들도록 기다리면 색 유지에

씩 모발 끝을 다듬어 주면 머릿결을 훨

더 효과적이다.

씬 더 곱게 유지할 수 있다.

탈색모를 관리하기가 어려운 이유 태어날 때부터 금발이거나 한 번도 염 색을 해 본 적이 없다면 큰 문제가 없지

탈색을 하면 자외선에 대한 모발의 민

만, 염색을 시작하면 철저한 관리가 필요

감도가 높아지므로, 머리가 금방 푸석해

하다. 금발 염색을 위해 독한 탈색약을

지고 색이 빠질 수 있다.

쓰다 보면 모발에 구멍이 많아질 수 있

외출을 하기 전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

다. 모발과 두피가 민감해진 상태에서 좋

이 있는 헤어 제품을 바르고 스카프나

은 헤어 케어 제품으로 제대로 관리를 하

모자를 챙기는 것이 좋다.

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상할 수 있다. 4. 헤어드라이어와 헤어 아이론 사용을 탈색모를 관리하는 팁

피하자

전체 탈색, 발레아주, 옴브레, 하이라이

헤어드라이어와 헤어 아이론은 되도록

트, 캘리포니안 블론드, 베이비라이트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꼭 필요할 때

같은 헤어스타일을 원한다면 미용실에

는 열 보호제를 먼저 뿌려야 한다. 어쨌

자주 가야 한다. 또한 모발의 색과 섬유

든 머리 손질이 필요하다면 열 도구를 최

를 보호하려면 다음과 같은 루틴을 따르

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는 것이 중요하다. 1. 탈색모를 관리하는 팁: 머리를 자주 감지 말자 스페인 피부과학회(AEDV)에서는 일주 일에 머리를 감는 횟수를 딱 정해두지 않 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개인의 상황에 따 라 두피에 쌓이는 먼지를 보고 결정하는

5. 탈색모를 관리하는 팁: 세럼을 바르 자 탈색모용 세럼은 큐티클을 환경적 요인 으로부터 보호하는 제품이다. 특히 물로 헹구지 않아도 되는 세럼은 헤어 팩보다 효과가 강력하다.

것이 좋다. 하지만 헤어 스타일리스트들 은 탈색을 하면 모발의 유분 흡수 능력

6. 염소와 염분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

이 높아지므로, 머리를 자주 감지 않는

자

것이 좋다고 말한다. 샴푸를 헹궈낼 때

탈색모에 염소가 닿으면 머리색이 초록

찬물로 머리를 감으면 큐티클이 닫혀 색

색으로 변할 수 있으니, 수영장에 가기

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전에 컨디셔너를 꼭 발라야 한다. 스페인 피부과학회의 설명에 따르면, 바

2. 탈색모 전용 제품을 사용하자 탈색모 전용 제품은 산화를 예방할 수

7. 끝부분을 다듬어 보자

모발 끝이 갈라지면 머리가 잘 자라지 3. 햇볕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자

닷물도 모발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 로 해수욕 전후로 모발 관리를 하는 것

발과 두피를 관리하는 새로운 방법을 항

않는다는 점을 잊지 말자.

머리 모양이나 색을 바꾸고 싶다면 미 용실에 가서 전문가의 손길에 맡겨 보자. 미용실에 갈 수 없다면?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지 만, 미용실에 갈 시간이 나지 않는다면 맞춤형 탈색약을 구매해 보자. 탈색모의 색이 달라질 수 있으니, 뿌리

8. 모발에 수분을 공급하자 일주일에 한 번씩 헤어 팩을 사용해 보

부분에만 탈색약을 바르는 것이 중요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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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I SEPA

는 분들도 있다. 피부의 주름은 피부 아래에 위치한 근 육의 반복적인 움직임에 의해서 생긴다.

야기이기도 하다. 정확히 말하면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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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인 주름을 억제하였을 때 어색한 얼굴이 된다.

내성이 생기기도 한다는데?

한국어 예약 문의:267-452-0104

보톡스는 이러한 근육의 움직임을 줄여

웃는 주름을 억제하면 웃어야 하는 상

많은 용량이나 짧은 기간 내에 너무 자

서 새로운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는 원

황에서 웃지 못하는 사람이 되게 된다.

주 맞으면 처음보다 효과가 떨어지거나

보톡스는 꾸준히 사랑받는 시술 중에

리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주름을 억제한다면 오

약효 유지기간이 줄어드는 내성이 발생

히려 긍정적인 주름이 강해저서 인상이

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하나다. 보톡스는 5개월 간격으로 추천

결론적으로 보톡스를 5-6개월 간격으

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1년엔 두 번은 꼭

로 반복적으로 맞으면 동적주름 (표정지

오신다.

을때 생기는 주름)과 정적주름(무표정일

예를 들어 어르신들은 미간 보톡스를

가 형성되어 반응이 점차적으로 감소하

보톡스가 간단해 보여도 의사의 손을

떄 생기는 주름)의 형성을 막아준다. 또

맞기 전에는 뭔가 화가나 있는 인상이었

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톡스를 반복적으

많이 타는 시술이라 거의 다시 찾아오시

한 피부의 전체적인 질감을 향상시켜 준

으나 보톡스를 맞은 후에는 인상이 많이

로 시술 받으려면 주기와 횟수 등에 대해

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선해지신다.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

오늘의 컬럼은 보톡스의 편견과 부작용 에 대해서 알아보자. 보톡스 치료를 하다가 안 하면 주름이 더 잡힌다?

좋아진다.

혈액 내에 보톨리눔톡신에 대한 항체

보톡스는 좋은 인상을 만들기위한 하나

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내성을 줄이

보톡스는 한번 맞으면 계속 맞아야 한

의 도구이다. 인상이 바뀌면 인생도 바

는 데 주안점을 둔 보톡스 ‘제오민 (Xe-

다? 보톡스는 중독되나요?

뀐다!

omin)’의 경우 항체 생성을 유발하는 복 합 단백질(complexing protein)이 거의

맞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틀린 이야기이 기도 하다. 간편하고 티 안 내고 주름이

보톡스는 독소라는데 안전한가?

포함되지 않아 내성의 걱정이 매우 적은

보톡스를 접해보지 못하신 분들은 물

없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니 주름이 생길

보톨리눔톡신이 독소인 것은 분명하지

편이다. 보톡스 시술은 간단해 보일 수 있

론이고 주기적으로 보톡스를 맞고 있는

때마다 다시 병원을 찾게 된다는 의미이

만 몸무게 70kg 성인의 경우 약 30병 정

지만 정품 여부도 확인하기 어려운 미용

분들도 보톡스는 헤어펌처럼 5-6개월 효

다. 보톡스는 일찍 시작할수록 젊은 피부

도가 치사량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주

실이나 피부관리실 등에서 무면허 시술

과 있다가 기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일시

를 유지할 수 있다.

름살 제거나 사각턱 교정 등 미용 목적

을 받고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

적인 효과로 생각하신다. 오히려 맞다가

보톡스를 맞으면 어색한 얼굴이 된다?

으로는 이보다 훨씬 적은 미량의 보톨리

들이 적지 않다. 따라서 안전한 보톡스

안 맞으면 주름이 더 심해진다고 생각하

이것도 맞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틀린 이

눔톡신을 사용하므로 문제가 되지 않는

시술은 의사에게 받는 게 최우선이다.

건강한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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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JULY 22.2022-JULY 28.2022

염증 퇴치에 좋은 식품 10 오메가-3, 라이코펜, 폴리페놀 등 영양소 풍부한 식품은 염증을 퇴치하는데 도움을 준다. 만병은 염증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

드를 가까이 해야 한다.

에는 이소플라본과 오메가-3 지방산이

와 폐의 염증에 효과적인 베타카로틴이

들어있다. 이 성분들도 염증 수치는 낮추

들어있다.

는 데 도움이 된다.

◆베리류:베리류에는 폴리페놀이 풍부

◆마늘:마늘은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하다. 대표적 항산화제이자 항염증제다.

생성되는 것을 막는다. 특히 마늘에 열을

이 아니다. 우리가 흔히 듣는 질명병도

나쁜 음식은 면역체계에 과잉행동을 초

염증과 관련되어 있다. 폐렴, 간염, 비염

래해 관절 통증과 피로감을 준다. 혈관에

가하면 항염증 효과가 증강된다.

로 알려진 서구식 아침식사를 할 때 딸

등 다양하다.

도 손상을 준다.

◆표고버섯:신체 면역반응을 증가시키

기주스를 마시면 서구식 식단의 나쁜 효

고 감염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되는 화합

과를 상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 염증이 특히 문제다.

연구에 따르면 염증을 증가시키는 것으

뇌졸중, 암, 비만, 알츠하이머병, 심장병,

◆토마토:염증 퇴치 항산화제인 라이코

물이 들어있다. 항균성이 있어 암 치료에

관절염, 우울증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키

펜이 풍부하다.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이

도 이용된다. 표고버섯의 다당류는 항암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기 때문이다.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토마토를 익히면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으로 인해 생기는

◆케일:항염증 효과가 큰 비타민K가 많

항염증 특성이 증폭된다.

면역 손상을 줄인다.

이 들어있다. 케일 한 컵 분량에는 항염

◆연어:강력한 오메가-3 지방산인 EPA

◆호박:녹 방지제와 같은 역할을 하는

증 효과가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의 하루

염증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운동

와 DHA가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염증

항산화제인 카로티노이드가 들어있다.

권장량 10%가 포함돼 있다.

도 필요하지만 평소 먹는 음식부터 살펴

을 줄이고 암과 심장질환, 천식, 자가 면

이 성분은 세포와 DNA에 손상을 줌으

◆아몬드:생선처럼 항염증 효능이 있는

보자.

역질환 위험을 낮춘다.

로써 질병의 싹을 만드는 유해산소를 흡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또 아몬드

◆두부:두부와 같이 콩으로 만든 식품

수하는 효과가 있다. 또 호박에는 피부

에는 비타민E가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

나이가 들수록 면역체계가 깨지면서 만 성 염증이 생길 개연성이 높아진다.

우선 가공식품과 술을 멀리하고 슈퍼푸

딸기와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등 우리

은 관절을 매끄럽게 하며 염증전구체로 부터 신체를 보호한다. ◆비트:압을 낮추고 스태미나를 증강시 키는 효능이 있다. 염증을 퇴치하는 효과 도 아울러 갖고 있다. 베타인이라는 아 미노산이 있어 염증 위험을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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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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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독성 약물

노인성난청은 노화로 인해 달팽이관 속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의 항생제나

의 유모세포와 청신경에 퇴행성 변성이

고리 이뇨제, 항암제 등 몇몇 약제가 청

생기는 것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력을 저하시킵니다.

듣는 데 관여하는 신경기관이 기능을 못 하게 되는 상태로, 귀를 통해 청각신경까

4. 고혈압 등 대사성 질환

지 소리를 전달하는 구조에는 문제가 없

고혈압, 고지혈증 등 여러 심혈관 질환

으나 신경이 퇴화되어 소리를 제대로 듣

위험인자가 포함될 수 있으며, 동맥경화

지 못하게 되는 감각신경성 난청입니다.

증에 의한 혈류 감소 등도 노인성난청의

노인성 난청은 정의상 소음이나 귀에 독

원인입니다.

성이 있는 약물 등 다른 감각신경성 난청 을 유발하는 요인에 노출된 적이 없어야

5. 가족력

하는데, 실제로는 과거 경험을 모두 파악

노인성 난청도 한 집안에 군집하여 발

할 수 없기 때문에 단순히 노화에 의한

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유전적인 요인도

손상이라고만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산

있습니다. 이처럼 노인성 난청의 발병 원

업화된 사회에 사는 사람이 고립돼 있거

인과 위험 요인은 다양하며 어느 한 가

나 농경 생활을 하는 사람보다 청력기능

지가 아니라 위의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이 저하되는 것을 보더라도 노인성 난청

관여하는 다인자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은 개인의 유전적인 성향과 함께 일생 동

고 생각됩니다.

안 겪어온 소음과 귀질환 등 후천적 스

개요 노인성난청은 나이가 들어 생기는 달팽 이관 신경세포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청

함한 귀의 질환이나 유전적 요인 등을 명

트레스가 복합되어 나타나는 것임을 알

확히 확인할 수는 없다는 역설적인 면이

수 있습니다. 노인성난청의 알려진 위험

있습니다.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역학 및 통계 노인성난청은 노인 인구의 약 30% 정도 에서 발견되는 흔한 질환입니다. 2019년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5%가 65세 이상

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노화 현상의 일

노인성 난청은 사회생활에 방해가 되며

부로 발생 연령과 진행 정도는 유전적 요

가족 간의 교류에도 지장을 줍니다. 난청

인과 주위 환경에 의해 결정됩니다. 연령

이 있는 노인은 사회적으로 고립되면서

작업장의 큰 소음이나 총소리와 같은

가정할 때 국내에 약 230만 명 이상의 환

에 따른 청력 감소는 30대 정도에 시작

외로움과 우울감을 느끼기 쉽고, 이에 따

큰 폭발음에 의한 소음성 난청을 차치하

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노인성난

하여 계속 진행되며, 약물치료 등으로 호

라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게다가 노인성

더라도 지속적으로 소음에 노출되어 발

청의 인구 비율은 65~75세는 25~40%,

전되지 않습니다. 노인성 난청은 65세 이

난청이 인지기능을 저하시켜 치매 발생

생하는 청각기관의 누적 손상은 노인성

75세 이상은 38~70%로 나이가 들면서

상에서 양쪽 귀에 비슷한 정도로 감각신

에 기여한다는 연구들이 최근 발표되고

난청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많아지고 난청의 정도도 심해집니다. 청

경성 난청이 있으면서 귀의 질환이나 소

있습니다. 노인 인구가 점차 증가하는 우

음 노출 등 청력이 약화될 수 있는 병력

리나라에서 노인성 난청을 적절히 치료

이 없는 경우에 진단합니다. 그러나 실제

하는 것은 노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사

로 난청을 보이는 환자에서 이독성 약물

회적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성이 커

이나 생활 속 소음 노출, 전신질환을 포

지고 있습니다.

1. 소음

이며, 그중 약 30%가 노인성난청이라고

력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합니다. 청 2. 흡연 흡연도 고주파 영역 청력소실과 관련이 있습니다.

력 감소는 대략 30대부터 시작되지만 말 소리를 듣는 데 중요한 주파수 영역의 청 각이 감소되어 잘 안 들린다고 느끼기 시 작하는 때는 40~60대입니다. 남성의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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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이 더 일찍 약화되고, 청력 감퇴의 속

양쪽 귀가 울리거나 ‘삐-’ 또는 ‘쉿쉿’ 하

도도 남성이 두 배 정도 빠릅니다. 특히

는 이명이 생기기도 합니다. 높은 소리의

고주파 영역에서 감퇴가 여성보다 심한

경보음을 잘 알아듣지 못하거나, 소리의

데, 이 영역의 난청은 말소리를 구별하

방향을 감지하기 어렵게 되면 위험 신호

는 능력에 지장을 줍니다. 우리나라 전

를 빨리 받아들이지 못해 위험에 처할

국민 대상 청각검사 결과를 분석한 연구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대화가 어려워

에 따르면, 청력역치가 25 dB(데시벨) 보

지면 자신감이 결여되고 사회적 고립이

다 큰 경도 난청을 기준으로 할 때 난청

나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 사회적 문

의 유병률은 남성은 60대 35.6%, 70대

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이상에서 59.6%였으며, 여성에서는 60 대 23.9%, 70대 이상에서 58.6%였습니

진단 및 검사

다. 남녀 간 차이는 난청의 정도가 심한

1. 노인성 난청의 진단과정

경우에 더 커집니다. 같은 조사에서 청

노인성 난청은 전문의의 자세한 진찰

력 역치가 40 dB 보다 큰 중등도 난청

후 청각검사로 진단합니다. 외이도와 고

을 기준으로 하면 여성은 60대 5%, 70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노인성 난청 초

대 이상에서 19.5%인데 비해 남성은 60

기에는 고음을 듣는 능력이 떨어지고, 진

다른 사람의 말이 웅얼거리거나 얼버무

대 10.1%, 70대 이상에서 21.1%로 남성

행하면서 저음 영역으로 확대됩니다. 고

리는 것처럼 들려, 때로는 자신이 잘 듣

의 난청이 더 일찍, 더 심하게 진행됨을

음 영역은 자음과 모음 중 자음을 알아

지 못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별 차이는 소

듣는 데 주로 관여하기 때문에, 난청의

사람의 발음이 정확하지 못하다고 탓하

음 노출의 차이, 호르몬 영향, 흡연과 같

초기 고음영역의 청각 장애가 발생하면 ‘

기도 합니다. 난청 환자는 볼륨을 높여

- 전화 통화하는 데 문제가 있다.

은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정도의 차이 등

밥’, ‘밤’과 같이 비슷한 말을 구별하기 어

야 적당한 소리로 들리기 때문에 TV나

-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하는 데 어려움

여러 생물학적 요인이 관여한다고 생각

렵습니다.

라디오 등의 볼륨을 크게 올리게 됩니다.

됩니다.

떨어집니다.

음정이 높은 여자의 목소리보다 낮은

본인의 말소리도 크게 말해야만 적당한

남자의 목소리가 더 알아듣기 편하고, 시

크기로 느껴지기 때문에 말을 할 때 목

끄러운 곳에서 말을 알아듣기 어렵습니

소리가 커지기도 합니다. 작은 소리는 안

노인성난청은 갑자기 발생하기보다 양

다. 난청이 진행해 저음 영역으로 확대되

들리고, 큰 소리는 지나치게 시끄럽게 들

쪽 귀가 점차 안 들리게 됩니다. 종류에

면 본격적으로 소리를 감지하는 능력이

려 불편하게 느낄 수 있으며, 한쪽 또는

증상

막에 구조적 이상이 없는지 진찰하고, 순 음청각검사와 어음청각검사를 먼저 시행 합니다.

노인성 난청 자가진단

이 있다. - 둘 또는 그 이상의 사람과 한번에 대 화하는 것이 어렵다. -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기 위해 귀 를 기울여야 한다. - 다른 사람이 말할 때 중얼거리는 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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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 들린 적이 있다. - 다른 사람이 말한 것을 잘못 이해하 거나 부적절하게 반응한 적이 있다. -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말해달라고 요청한 적이 자주 있다. - 여자나 아이가 말하는 것을 듣고 이 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 TV 소리가 너무 크다고 사람들이 불 평한 적이 있다. - 울리는 소리, 으르렁대는 소리 혹은 ' 쉿쉿' 하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 - 어떤 소리가 너무 크게 느껴진 적이 있다.

2. 청각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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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큰 소리는 들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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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상 검사

예를 들어 청력역치가 60 dB이라면, 60

노인성난청의 진단에는 일반적으로 영

dB보다 작은 소리는 들을 수 없고 그보

상 검사가 필요하지 않지만 양쪽 귀의 청

가장 기본적으로 많이 시행하는 것은

다 큰 소리만을 들을 수 있다는 뜻입니

력 차이가 심하거나 임상양상이 검사 결

순음청력검사로 난청 진단뿐 아니라 난

다. 보통의 대화음이 65 dB 정도인 것을

과와 잘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청력을

청의 정도를 구분하는 기준이 됩니다. 낮

감안한다면 청력역치가 최소한 40 dB 이

떨어뜨리는 다른 질환, 이를테면 귓속 달

은 주파수부터 높은 주파수까지 여러 주

하가 되어야 대화하는 데 지장이 없습니

팽이관이나 청신경의 염증, 종양, 출혈이

파수별 청력역치를 측정하는 검사입니

다. 난청의 정도는 기준에 따라 다소 차

나 기타 질환 여부를 감별하기 위하여 컴

다. 검사는 외부 소리가 차단된 방음실

이가 있으나 대략 다음 그림과 같이 나

퓨터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에서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쓰고 시행합

눕니다. 경도난청까지는 대개 사회생활

CT)이나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

니다. 피검자는 다양한 주파수와 크기의

에 큰 지장이 없지만, 중등도난청부터는

onance imaging, MRI) 등을 시행할 수

소리를 듣고, 소리가 들릴 때마다 손을

생활이 불편하기 때문에 청각재활을 시

도 있습니다.

들거나 단추를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됩

작해야 합니다.

청각검사에는 대표적으로 순음청력검 사와 어음청각검사가 있습니다.

"예" 라는 대답이 3개 이상 나왔다면 청

니다. 낮은 주파수의 음은 낮은 소리, 높

어음청각검사는 주파수 소리가 아닌 말

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

은 주파수의 음은 높은 소리입니다. 청력

소리를 사용합니다. 듣기 편안한 크기의

대부분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 및 청력

과에서 청각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역치란 들을 수 있는 (검사상 피검자가

소리에서 흔히 사용되는 단어들을 몇 %

검사 등을 통해 진단이 가능합니다. 최

50% 정도의 확률로 맞추는 최소의 음

나 정확히 알아듣는지 검사합니다. 감각

근에 건강 검사를 시행한 적이 없다면 고

노인성 난청의 진단기준

강도) 가장 작은 소리의 크기입니다. 순

신경성난청이 심해지면 작은 소리를 못

혈압, 고지혈증, 당뇨, 신부전 등 난청을

- 65세 이상의 연령

음청력검사를 통해 낮은 음부터 높은 음

듣는 것과 함께 말소리를 정확하게 알아

악화시킬 수 있는 다른 질환을 발견하기

- 청력검사에서 양쪽 귀에 대칭적인 감

까지 정해진 몇 개의 주파수에 해당하는

듣는 능력도 떨어집니다. 같은 정도의 난

위해 여러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청력역치를 알 수 있습니다. 난청은 순음

청이라도 말소리를 알아듣는 정도가 우

치료

청력검사에서 얻어진 여러 주파수별 청

수하면 불편감이 덜하고, 보청기 등 청각

노인성난청은 대개 청력이 갑자기 떨어

력역치의

평균(순음청력역치평균)으로

재활기기를 사용할 때 더 좋은 효과를

지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진행됩니다. 그

판정합니다. 순음청력역치평균이 25 dB(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어음청각검사는

래서 별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거나, 듣지

데시벨)이하이면 청력이 정상이라고 판

말을 알아듣는 가장 작은 소리를 측정

못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

단합니다.

하여 순음청력검사에서 측정된 청력역

가 많아 재활을 위한 상담을 하는 경우

치를 보완하는 기능도 합니다.

가 적습니다. 청력 감소가 있는 나이든

각신경성 난청 - 기도청력과 골도청력의 차이가 10dB 이하(최소한의 전음성 난청) - 외상, 이독성 약물, 귀 질환, 소음 노 출, 귀 수술 등의 과거력이 없을 것 - 가족력이 없을 것 - 검사 결과가 신뢰성이 있어야 함

청력역치가 25 dB이라는 것은 25 dB보

4. 기타 전신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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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 보청기 착용자가 20% 정도 밖

를 이식하여 청력을 회복하는 인공와우

에 안 되며, 이 중 75%가 60세 이상입

이식술입니다. 보청기는 소리를 크게 만

니다. 보청기 착용률이 낮은 것은 귀가

들어 귀에 전달하여 남아있는 청신경이

잘 들리지 않는 것을 나이가 들어 생기

감지해서 듣게 되지만, 인공와우는 소리

는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체념하는 경

자체를 전기신호로 바꾸어 청신경을 직

우가 많고, 보청기의 기능에 대한 편견이

접 자극해서 청력을 얻습니다. 따라서 심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등도 이상의

하게 청력이 저하되어 보청기로도 청력

난청을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하면 위험

을 회복할 수 없는 고도난청 환자에게 적

을 알리는 경보음을 못 들어 위험에 빠

당한 치료방법입니다.

질 수 있고,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이 원

인공와우이식은 일반적으로 양측 귀에

활하지 못하여 사회적 고립이나 우울증,

고도 이상의 영구적 감각신경성 난청이

치매 등 이차적인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청신경의 손상이 심할수록 청력 소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보청기의 형

있고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3~6개

수 있습니다. 젊은 시절만큼 들을 수는

정도가 크므로 더 큰 증폭이 필요합니

태는 난청의 정도, 외이도의 상태, 조작

월간 청력 재활교육을 받아도 효과가 없

없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와

다. 그러나 보청기를 통한 증폭에는 한계

능력 및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전문가와

는 사람에게 적용합니다. 그러나 말초 및

재활을 통해 노후의 적응을 높이는 것이

가 있기 때문에 내이의 손상이 너무 심

충분히 상담 후에 결정해야 합니다.

중추 청각신경계의 기능이 어느 정도 남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면 보청기의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아 있어야 하며, 측두골 영상 검사에서 보청기의 관리

보청기란?

보청기의 종류

청각기관 구조의 심한 이상이 없어야 하

자신이 사용하는 보청기 관리 방법은

고, 전신 상태가 전신마취나 수술에 금기

보청기란 청력소실이 있는 사람이 착용

보청기는 형태와 크기에 따라 귀속형

전문가로부터 충분히 설명을 들어야 합

가 될 내과적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또

하여 듣고, 대화하고, 사회활동에 참여할

보청기, 고막형 보청기, 외이도형 보청기,

니다. 일반적으로 보청기의 관리 방법은

한 환자와 보호자가 수술에 대한 강한

수 있도록 소리를 증폭시켜 주는 전자장

귀걸이형 보청기 등으로 나눕니다. 대부

다음과 같습니다.

동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식자가 청력재

치입니다.

분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는 작은 보청기

보청기는 크게 마이크로폰, 증폭기, 리

를 선호합니다.

- 보청기를 열이나 습기에 노출되지 않 도록 합니다.

활 교육을 받을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시버(스피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이

실제로 고막형 보청기는 미용뿐 아니라

- 보청기를 교육 받은 대로 깨끗하게 닦

노인성 난청 환자에서 인공와우이식은

크로폰은 외부에서 들어온 음파를 전기

음향적인 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고막

아줍니다. 귀지나 귀의 분비물은 보청기

양측 청력에 70데시벨 이상의 영구적 감

적 신호로 전환하여 증폭기로 전달하고,

형 보청기는 마이크로폰이 외이도 입구

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각신경성 난청이 있고 문장언어평가 결

증폭기는 신호의 세기를 증가시켜 스피

나 외이도 내에 존재하여 귓바퀴와 외이

커를 통해 귀로 전달합니다.

도의 증폭 효과와 공명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자연스러운 음감을 느낄 수 있고,

보청기의 원리 보청기는 귀로 들어가는 소리의 진동을 증폭시킵니다.

고막 근처까지 접근하여 다른 보청기보 다 고막에 도달하는 음압의 수준을 높 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청기 자체의 출

- 보청기 착용 중에 헤어스프레이 등의 사용은 피합니다. -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꺼 놓는 것이 좋습니다. - 건전지가 다 된 경우에는 즉시 교체 합니다.

과가 50% 이하인 경우 고려하며, 수술 후 의사소통 수단으로 인공와우를 사용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제 외합니다. 현재는 내부이식기외 어음처리기, 배터 리 등 외부에 착용하여야 하는 장치를

손상되지 않고 남아 있는 청각세포는

력 문제로 고도의 난청 환자에게는 적용

증폭된 소리를 전기적 신호로 전환하여

이 어려울 수 있고, 크기가 작아 세밀한

인공와우

몸속에 이식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

청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합니다.

조작이 어려운 노인들은 사용이 불편할

또 다른 치료방법은 귀 속에 인공와우

니다.

함께 사용해야 하지만 향후 모든 장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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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요인 및 예방

건강 이 필수적입니다. 보통 귀마개만으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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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에 대한 치료도 중요합니다.

105

로 난청이 있는 사람과 주변인들이 다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어느 정도의 청

에서 25데시벨 정도 소음을 줄일 수 있

과 같은 예절을 지키도록 교육하고 노력

력저하는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알려

습니다. 청소년 시기에 큰 소리로 음악을

진 위험 요인들을 최소화하면 난청의 정

듣거나 보호 장비 없이 총성과 같은 큰

난청환자의 가족을 위한 대화의 기술

은 듣는 사람과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

도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족

소리에 노출되면 나이가 들어 난청이 심

대화란 일방적인 과정이라기보다 양방

를 해야 합니다. 분명하고 또박또박 천천

력, 유전 등 바꿀 수 없는 요소도 있으나

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향으로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이므로 올

히 이야기해야 합니다. 대화에 방해가 되

흡연 등과 같이 피할 수 있는 요소도 있

심혈관 질환과 관련 위험 인자를 조절하

바른 대화에는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

는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는 끄도록 합니

습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

는 것도 노인성 난청을 예방하는 방법입

람의 역할이 모두 중요합니다.

다. 듣는 사람이 잘 이해했는지 확인합

인 누적된 소음 노출을 최소화해야 합니

니다. 뇌출혈, 심근경색, 고혈압, 고지혈

대화자의 한쪽이 청력에 장애가 있다면

니다. ˚ 듣는 사람 듣는 사람은 대화에 집

다. 소음 노출을 줄이고 불가피한 경우에

증, 당뇨 등 전신 혈관 질환은 노인 연령

더욱 그렇습니다. 대화 예절을 지키는 것

중해야 합니다. 들은 것을 따라해 잘못

는 귀마개 등 적절한 보호 장구의 착용

에서 청력 저하와 관련이 있으므로 동반

만으로도 의사소통 에 큰 도움이 되므

이해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생활습관 관리

해야 합니다. ˚ 말하는 사람 말하는 사람

국내 연구진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

자폐증 유발 변이가 3차원 꼬인 상태

았던 자폐증 유발 원인을 찾아냈다. 자

로 존재하며 멀리 떨어진 유전체에 영

폐증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향을 줘 자폐증을 일으켰다는 것이다.

전망이다. 최근 자폐증 변호사를 주인

그동안 연구들은 염기서열과 관련된 ‘

공으로 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

부호(符號)화 영역’에 집중돼 있었는데

우’가 인기를 끌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새로운 접근법을 찾아낸 셈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그간 부호화

높아진 가운데 나온 연구 결과다.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

영역에만 집중됐던 정신질환 연구 풍토

와 바이오및뇌공학과 최정균 교수, 분당

에서 비부호화 영역을 규명하는 쪽으

서울대병원 유희정 교수 등이 참여한

로 방향을 전환하는 계기”라면서 “언

공동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한국인 자

젠가 이루어질 자폐증 치료제 개발을

폐증 환자 3708명과 그 가족들을 상대

위한 작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

로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을 벌여 발견

혔다. 자폐증은 사회적 의사소통 결핍 문제

한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가 유아기부터 시작돼 평생 지속되는

연구진은 자폐증 가족으로부터 샘플 을 받아 이를 토대로 직접 태아(胎兒)

일으키는 원인이 뭔지 알아봤다. 그 결

치지 않는다고 알려진 ‘비(非)부호화

뇌 신경 발달 장애 중 하나다. 아직 근

기 신경세포를 재현했다. 이 시기 신경

과, 전체 유전자 데이터의 98%를 차지

(non-coding) 영역’에서 특이점을 발견

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치료제도

발달 과정에서 유전자 기능에 이상을

하나 인간 염기서열에 직접 영향을 미

했다. 이 영역에서 발생한 30억개 이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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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지망생 학부 선택] 프리메드와 의대진학률 따져봐야 학생 많은 주립대학 오히려 불리 독해력 부족하면 LAC좋지 않아

한 곳에 진학할 것을 고민하는 한인 학 생과 부모는 대부분 어차피 하버드를 선 택한다.

미국에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정답

하지만 유명 주립 대학과 명문 사립대

이 없는 무척 어려운 문제다. 난제도 이

학을 놓고 저울질하는 가정에게는 자녀

런 난제가 없다. 그런데 나중에 의대에 입

의 성향과 장래의 꿈에 대한 명확한 분

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학부 선택

석이 절실하다. 학부 성적이 아주 좋아야

은 더 어려운 문제다. 대개 주립대학이냐

의대 진학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냐를 놓고 고민한다. ▶주립대학과 리버럴아츠

궁극적으로 의과대학원 진학에 유리할

일반적으로 주립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지를 알아봤다. 의대 지망생 대부분이 학부 합격통지서

의대 진학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단

를 받아들면서 고민하는 것은 의대 진학

학생 숫자가 많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

에 어떤 학부가 유리 할지다. 특히 하버

이다.

드, 예일, 프린스턴에 모두 합격한 학생이

있다고 조언한다. 대도시 출신으로 경쟁

등 같이 고교시절에 이미 치열한 경쟁을

만약 UC버클리에서 프리메드 과목을

라면 어느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하버드

이 치열한 고교를 졸업한 학생과 그렇지

경험한 학생과 지방의 작은 고교를 졸업

수강하려면 심한 경우에는 1000명이

의대에 진학하는데 가장 유리할지 한번

않은 고교를 졸업한 학생이 같은 대학에

한 학생이 프린스턴에 진학하는 경우에

한 교실에서 수업에 참여한다. 같은 과

더 고민하게 된다. 아울러 주립 대학과 사

합격했더라도 객관적 학습 능력에 차이

대학 학부에서의 학업 성취도를 비교한

목을 20명이 수강하는 리버럴 아츠 칼

립대학 중에서 어디에 진학하는 것이 더

가 있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 최종 결정

다면, 틀림없이 고교에서 엄청난 경쟁을

리지(LAC) 학생과 비교하면 수업 내용

유리할 지도 알고 싶어진다.

을 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

겪고 프린스턴에 진학한 학생이 더 좋은

은 차이가 없다고 가정하더라도 수업 집

가 된다.

성적을 얻을 확률이 높다. 특히 한인 학

중도나 교수와의 친밀도 및 해당 과목에

생들의 경우에 두드러진 특성이다.

대한 리서치 참여 가능성, 게다가 해당

이런 경우, 전문가들은 학생의 능력과 성향에 맞게 목표를 정하는 것이 선행

예를 들어 버지니아의 유명한 특수 목

돼야 진학할 대학을 현명하게 선택할 수

적 공립고교인 TJ나 사립 명문 엑스터

소위 ‘HYP(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중

교수에게서 강력한 추천서를 받을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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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모든 점에서 차이가 있다. 물론 1000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아직 이 선택의 무

는 곳이 아니라 먹고 자고 새로운 인연을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명이 듣는 수업에서도 눈에 띄게 뛰어난

게를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자

만들어 가는 집이다. 부모들이 집을 고를

사립 명문대학은 자체 프리메드 지원제

학생이 출현할 수 있고 그 학생이 리서

녀가 대학에 진학하고 나면 대부분 경우

때 교통편의, 학군, 안전, 가격 등을 고려

도가 최고로 좋다고 자랑한다. 최소 두

치 기회도 잡고 강력한 추천서도 확보할

본가에서 잠을 자는 일이 1년에 1개월이

하여 선택하듯 자녀들이 대학을 고를 때

군데 대학은 방문해서 확인해봐야 차이

수 있지만 일반적인 확률적 측면을 고려

안 된다. 특히 프리메드 학생이라면 방학

도 지역, 학비, 평판, 자신의 경쟁력 등을

점을 알 수 있다.

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버클리 학생들

기간에도 봉사, 리서치 등 해야 할 일이

모두 고려하여 선택해야 하며 이를 알기

또한 해당 대학의 의대 진학률을 확인

은 모두 톱클래스로 어디에 내놔도 꿀리

엄청나게 많으므로 집에 있다면 오히려

위해서는 합격한 대학 중에 진학을 염두

하는 것도 잊지 말자. 특히 아시안 학생

지 않는다.

부모가 불안해 한다.

에 두고 있는 꼭 방문해야 향후 4년 혹은

의 진학률에 초점을 맞춰야지 전체 학생

평생 후회할 일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의 진학률은 의미가 없다. 미국내 의사

반면 모든 학생에게 리버럴 아츠 칼리

의대 전문 컨설턴트는 “교육의 질만 따

지에 어울리는 것은 절대 아니다. 아무

진다면 분명히 명문 사립대학만 못한 주

기숙사 복도에 자욱한 대마초 냄새가

리 좋은 교육 환경과 뛰어난 교수진이 제

립대학이지만 부모와 자식 간의 교류를

거슬리는 학생이라면 아무리 최고 명문

공되더라도 영어 독해력이 따르지 않는

고려하여 가까운 곳에서 대학을 다니는

대학이라 할지라도 진학을 하지 않는 것

거의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캐러비안 의

다면 후회할 선택이 될 수 있다. 리버럴

것을 선호하는 가정의 선택이 잘못된 것

이 맞다. 모든 명문대학의 기숙사 복도에

대에 진학한 경우나 정골의사(DO)를 양

아츠 칼리지의 특성은 대학시절에 깊은

은 아니다”며 “하지만 1세대인 부모가

대마초 냄새가 진동을 하지는 않지만 좋

성하는 의대에 진학한 경우도 모두 포함

학문적 고찰을 거쳐서 졸업시킨다는 점

잘 몰라서 주립대학이 명문 리버럴 아츠

은 대학 기숙사에는 대마초나 과도한 음

시킨 의대 진학률을 소개한다. 특히 흑인

이다 보니 엄청난 양의 글을 읽고 써야

칼리지보다 좋은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

주 행태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이나 히스패닉계 졸업생들이 의대에 진

한다.

로 잘못 판단할 수 있다”고 경계했다. 그

도 버려야 한다. 선택은 자녀 스스로의

학한 경우는 한인 학생들의 향후 의대

이런 뛰어난 교육 분위기가 의대에 진

는 또 “어떤 학부를 선택하더라도 정확

몫이다. 대학에서의 대마초나 음주 문화

진학 여부와 관계가 없으므로 학교에 질

학해서는 도움이 되겠지만 학부 학점 관

한 정보에 따라 장단점을 따져 올바른 결

가 건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며 대처하는

문 시에 조심스럽게 정확히 확인해야 할

리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

정을 내리면 된다”고 덧붙였다.

것도 자녀들이 감당해야 한다.

사항이다. 학교에서 이런 정보를 제공하

다. 또한 학생이나 부모의 인생관을 고려하

▶프리메드 확인해야

(MD)를 양성하는 주류 의대에 대한 진 학률만 염두에 두는 것도 중요하다.

자녀 스스로 방해요소가 가장 적은 대

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 의대 진학률이

학 중에 프리메드 학생을 돕는 학교 자체

90%라고 자랑하면 그걸 믿고 학생들이

면 집에서 가까운 주립대학을 나와도 의

자녀가 합격한 대학들에 직접 방문하여

의 시스템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를 알

많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지 캐러비안

대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 가족 구성

수업을 들어보고 기숙사에서 잠도 자보

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주립대학은 대부

의대 진학과 DO 스쿨 진학률을 따로 제

원이 자주 모여 얼굴을 보며 사는 것이

며 프리메드(Pre-Med) 학생들에게 어떤

분 프리메드 어드바이징 제도 자체가 없

공하여 실제 MD 의대 진학률은 90%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생각하고 진학

도움을 주는 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을 수 있고, 프리메드 위원회가 따로 없

전혀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리기를

할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교생

대학은 자녀가 앞으로 4년간 공부만 하

어서 의대에 원서를 제출할 때 학교에서

주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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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편입생 유치에 적극적…합격률 버클리 22%, UCLA 19%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캘리포

요즘 ‘다양성(diversity)’이라는 말이 교

니아주, 뉴욕주, 그리고 다른 주에서 강

육계를 중심으로 자주 회자하고 있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퍼드 등 최

력한 2년제 대학들이 정기적으로 우리에

고의 명문대들도 입시에서 다양성의 중

게 편입생 후보를 보내오고 있다”고 펠튼

요성을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한다. 대학

디렉터는 설명했다.

중 상당수는 캠퍼스에 문화의 복합성을

UCLA, UC버클리 및 다른 UC 대학들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 주로 신입생을 선

도 온라인 자원을 활용해서 이런 활동을

발할 때 다양성을 고려하지만, 일부 탑

성공적으로 펼치고 있다. UC의 입시 관

대학은 편입생(transfer students) 유치

련 웹사이트에는 신입생 입시 요강과 더

를 통해 다양성 구현을 시도한다.

불어 편입 입시 요강에 대한 링크가 나

미국에서 가장 입시 경쟁이 치열한 대

란히 게재돼 있다. 누구나 편입 정보를

학 중 일부는 편입생 합격률이 신입

쉽게 찾아보고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생 합격률보다 더 높다. 이 같은 현상은

져 있다. 편입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지 상단에는

UCLA, UC버클리, 미시간대 등 권위 있 는 플래그십 공립대학들 사이에서 나타

일부는 뛰어난 재능과 능력을 갖췄음에

대학으로 편입하기를 목표로 하는 학생

UC 시스템에 재학 중인 학생들 중 거의

나며 코넬대, 다트머스 칼리지 등 아이비

도 불구하고 탑 대학으로 편입하는 것을

들에게 이것은 바람직한 현상일 것이다.

3분의 1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대학 생

리그 대학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옵션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

톱 대학들 중 편입생 유치에 관한 방법

활을 시작했다는 내용이 나와 있다. 이

2년제 대학에서 4년제 대학으로, 특히

에 따라 점점 더 많은 대학이 이들에게 ‘

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대학으로 코넬대

같은 배려는 잠재적인 편입생들이 UC 캠

톱 사립대학으로 편입하는 학생들은 인

우리 대학은 당신 같은 학생들을 원한다’

를 꼽을 수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으로

퍼스에서 환영받을 것이라는 함의를 담

종적, 민족적으로 불충분하게 대표되었

는 메시지를 주면서 이미 편입해서 대학

편입을 시도해서 합격할 확률은 일반적

고 있는 것이다.

거나, 경쟁에 불리한 환경에서 자랐을 가

캠퍼스 문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학생

으로 신입생 합격률보다 한참 낮았으나,

UC는 또한 연중 특별 행사를 열어 미래

능성이 높다.

들의 스토리를 소개하기도 한다.

코넬대는 이 같은 트렌드를 뒤집었다. 코

의 편입 지원자들이 편입 담당 어드바이

이들 대학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유

대학 간 파트너십 또한 편입생을 유치하

넬대는 2021년 가을학기 진학을 목표로

저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

수의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 학생들

고 유지하기 위해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지원한 편입 지원자 중 15.7%에게 입학

다. 대학을 옮기는 과정이 종종 복잡할

이 캠퍼스에 매우 중요한 관점과 다양한

예를 들어 대학들은 명확한 합의를 통

을 허가했다. 이는 코넬대의 신입생 합격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더 쉽게 하도록

시각을 가져온다고 보고 있다. 단지 이들

해서 대학 간에 어떤 크레딧을 트랜스퍼

률인 8.7%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이다.

돕는 것이다.

이 인종적으로나 사회·경제적으로 다양

해줄 것인지를 문서화한다. 편입의 경로

코넬대의 학부 입학사무처 디렉터인 션

2021년 가을학기 UCLA는 편입 지원자

한 것만이 아니라, 나이와 인생 경험 측

를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

펠튼은 코넬대가 미국의 다른 대학들과

의 19%를 합격시켰다. 신입생 합격률인

면에서 평범한 신입생들보다 더 다양한

해서다. 수업 크레딧을 트랜스퍼하는 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코넬대에 편입을

10.8%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UC 버클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이 새로운 대학으로 편입하는 데 있어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캠퍼스가 편입생

리 역시 편입 합격률이 22%로, 신입생 합

가장 중요한 절차이기 때문에, 더 좋은

을 환영하고 포용하는 곳이 될 것이라는

격률인 14.5%를 크게 웃돌았다.

커뮤니티 칼리지에 재학하는 학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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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우당탕탕' 우영우에 전세계 '힐링'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청률 10배 껑충, 종합 1위 넷플릭스 비영어 TV 1위…美 드라마 리메이크 제안도 ASD 아동 부모 "전문직 종사 드물어" 우려 목소리도

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선사하는 울림과

를 보면서 요즘 남몰래 눈물을 훔친다.

메시지를 꼽는다. 행궁동 촬영지에서 만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폐 아동의 엄마로

난 김정연씨는 "(가게에서) 우영우가 먹

자신을 소개한 시청자는 "한국은 전 세

은 김밥을 팔지 않아 아쉽다"면서도 "우

계 자폐 유병률 2위 국가지만 사회적 분

영우가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장면

위기 때문에 아이와 부모가 더 숨게 되

들이 떠올라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느낄

고, 고립돼 가는 것 같다"면서 "우리 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원에서 온 이주

이는 (우영우 같은) 천재는 아니지만 겹

영씨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가까

치는 게 너무 많아 한 회 한 회 울면서

운 곳에서 촬영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궁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ASD 아동

금해서 찾아왔다"면서 "김밥을 맛보진

을 키우는 시청자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못했지만 다양한 재료들이 그 맛을 잃지

ASD 장애인은 현실에도 드물게 존재하

않으면서 조화롭게 어울리는 김밥을 좋

지만, 이들을 편견 없이 보통사람처럼 대

아하는 우영우의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

하는 주변인은 극히 드물다"고 지적했다.

해보게 된다"고 전했다. 출판계에서도 우

유인식 감독은 작품을 향한 뜨거운 인

영우 효과로 에피소드에 차용된 원작 에

기에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

세이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

감독은 "아마도 시청자분들의 마음의 밭

긴다(조우성)’, ‘왜 나는 그들을 변호하는

이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넓고 비옥

가(신민영)’, ‘법정의 고수(신주영)’의 판매

하게 마련돼 자폐인들을 비롯한 소수자

량이 급증하고 있다.

들에 대한 감수성, 착한 이야기에 대한

지난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넘어 신드롬으로 번졌다. 첫 방송 후 6

행궁동의 한 일본 가정식 가게 주위는 인

회 만에 시청률 10배 상승, 미국 드라마

‘우영우’의 인기는 해외에서도 뜨겁다. ‘

갈증이 드라마 만드는 사람의 선입견보

파로 북적였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지

리메이크 제안, 제작사 시가총액 1500억

우영우’는 넷플릭스가 20일 공개한 지난

다 훨씬 크게 대중의 마음속에 이미 자

않은 시간에도 줄이 길게 늘어선 가게 정

원 증가….

11~17일 190개국에서 가장 많이 본 비

리 잡고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20일 업계에 따르면 매주 수요일, 목요

영어 TV시리즈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주

말했다. 그러면서 당부의 메시지도 전했

일 방영하는 ‘우영우’의 지난주 6회 시

간 글로벌 총시청시간은 4558만 시간으

다. "앞으로도 영우가 많은 미션을 해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

청률은 전국 9.6%, 분당 최고 시청률

로 전주 대비 2163만 시간 늘어났고, 2위

하는 과정에서 인생의 큰 산과 같은 존재

인공 우영우(박은빈 분)가 아버지 우광

11.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

보다 두 배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우영

를 맞닥뜨리기도, 사랑의 기쁨과 슬픔을

호(전배수 분)의 부성애를 느끼며 변호

록했다. 드라마는 물론 종합 1위를 수성

우’는 국내 콘텐츠 중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험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우당탕탕’ 씩

사 꿈을 키운 공간이다.

했다. 6월 29일, 첫 회 시청률은 0.9%에

이 아닌 첫 글로벌 1위 작품이 됐다.

씩하게 문제 앞에 설 것이고 ‘훌륭한 변

문, 조그맣게 달린 간판에서 이유를 찾 을 수 있었다. ‘우영우 김밥집.’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

불과했는데 6회 만에 10배 상승한 셈이

작품의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우려

호사란 무엇일까?’라는 정답 없는 질문

인식, 극본 문지원, 제작 에이스토리·KT

다. 시청자들은 ‘우영우’의 매력으로 주인

의 목소리도 나온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에 대한 답을 홀로 찾아 나갈 것이다. 영

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인기는 열풍을

공을 비롯한 주변의 선한 캐릭터들이 다

(ASD) 아동을 키우는 부모들은 ‘우영우’

우를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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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냈다" 수지, 20대 끝자락서 만난 '안나' 그동안 보여준 적 없던 새로운 모습을 원 했고, 그렇기에 이 역할은 절대 놓치고 싶 지 않았다. 배우 수지는 20대의 끝자락에 서 '안나'를 만났다.

분들이 좋다고 해주셔서 신기하고 좋다"고 말했다. '안나'는 수지가 특히 욕심을 많이 낸 작 품이라고. 그는 "뭔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쿠

주고 싶은 욕망이 있었던 것 같고, 제가 지

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의 배우 수지와 만

금껏 해왔던 연기 톤과는 다른 모습을 보

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나'는 사소

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이건 누가 봐

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도 욕심을 낼 만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있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

었기 때문에 '뺏기지 말아야지'하는 마음

기로, 원작은 2017년 출간 당시 강력한 반

도 있었다. 부담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더

전으로 호평을 받았던 정한아 작가의 장편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소설 '친밀한 이방인'이다. 원작 소설의 설

첫 단독 주연을 맡은 만큼 부담감도 있었

정을 바탕으로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소

을 터. 그러나 수지는 자신의 연기에 더욱

재를 접목시켰다.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래 어떤 작

수지는 삶이 고단한 '유미'와 화려한 삶을

품을 하든 현장을 신경쓰고, 분위기를 신

사는 '안나'까지 극과 극의 인생을 오가는

경쓰는데 오히려 이번 작품은 안 쓰려고 노

한 여자의 다층적인 변화를 섬세하고 밀도

력했다. 나에게만 집중하고자 했다"며 "기

높은 연기로 그려냈다. '건축학개론', '당신

분 좋은 신이 많이 없기 때문에 조금만 기

이 잠든 사이에', '스타트업'으로 '국민 첫사

뻐도 표정에 그런 게 드러나더라. 그래서

랑'이자 '청춘의 표상'으로 불리며 많은 사

유미의 감정만 신경쓰려고 노력을 했고, 현

랑을 받아온 수지의 놀라운 연기 변신이

장에는 덜 신경쓰려고 노력했다. 그게 아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직 좀 힘들기는 한데 유미처럼 나만 생각

이날 수지는 "'안나'를 보고 중요한 분들한

했다"고 말했다.

테 연락이 많이 왔다. 재밌게 봤고, 다음 이

그 덕분인지 수지는 10대 후반부터 30대

야기에 대해 많이 물어보더라. 욕하는 사람

후반까지 한 여자가 겪는 인생의 다층적인

도 많지만 그래도 유미의 편을 많이 들어

상황과 '유미' 그리고 '안나' 두 개의 이름을

줘서 감사하다"라며 "오랫동안 대본도 보

가진 인물의 복잡다단한 심리 변화를 치밀

고 했는데 완성된 모습을 보니까 연기했을

하게 표현하며 호평받고 있다. 치열한 노력

때의 그 마음도 떠오르면서 몰입해서 보는

의 결과다.

것보다는 '저 때는 저렇게 할걸'하는 아쉬

이날 수지는 "사람들은 모두 내면에 욕망

움이 많이 들더라. 근데 지인들이나 보신

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이 현실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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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다가왔고, 혼자만 할 것 같은 생각들이 밖으로 표현

다양한 헤어스타일, 노메이크업부터 화려한 화장까지

되니까 그 미묘한 순간들을 연기하는 게 재밌겠다는

다채로운 변화를 꾀했다. 그는 "교복 연기도 전혀 어렵

생각을 했다"며 "저는 유미나 안나와는 다른 삶을 살

지 않았다. 감독님께 6세 유미도 할 수 있다고 할 정도

았지만 제가 가진 불안들도 있고, 화도 많기 때문에 저

였다"고 농담하며 "막상 입어보니 순조롭고 괜찮았다"

도 유미를 이해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제가 이 일을

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초반 의상은 화려하지만 조

하면서 많은 불안을 겪고 화도 많이 겪는 것들을 깊이

금은 촌스럽게 입었고, 갈수록 색을 덜 쓰면서 무채색

연구하면서 표현하면 유미로서의 또 다른 분노와 불안

의 고급스러운 옷을 많이 입으려고 했던 것 같다. 웨딩

들이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드레스는 대본에도 '여왕 같은 유미'라고 적혀있다. 피

특히 수지는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따라 인물의 심

팅을 하면서 진짜 과한 걸 입자고 얘기했다. 남편이 아

리 변화가 두드러지는 작품의 특성상 심리 전문가를

니라 자기 자신과 결혼한다는 생각으로 아무도 안 입

직접 만나 현실적으로 납득이 되는 캐릭터를 구축하

을 것 같은 화려한 드레스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기 위해 세세하게 상황별로 다양한 조언을 구했다고.

'안나'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던 그의

그는 "우울과 불안, 유미의 기본적인 상태에 대해 많은

목표는 이미 달성이 된 듯 보인다. 이렇듯 수지는 자신

자문을 받았고, 정말 보여지고 싶은 거에 많이 신경쓰

을 향한 호평에 대해서는 다소 어색하다는 반응을 보

는 사람들의 말투를 묻기도 했다"며 "제가 상담가님을

이면서도 앞으로 더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은 듯 했

처음 만나는 날이라서 나름 보여지고 싶은 모습이 있

다. 수지는 "늘 새로운 작품을 할 때 이게 내 인생작이

는 것 같더라. 이런 모습도 어떻게 보면 안나가 가진 모

고, 인생 캐릭터라는 마음으로 한다. 이 작품을 욕심을

습 중 하나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 내가 사

많이 냈고, 또 유미와 안나에 몰입해서 연기를 했기 때

람들한테 어떻게 보여지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도 많이

문에 '인생작을 만났다'는 칭찬이 너무 꿈 같고, 행복하

했고, 유미는 관찰을 많이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눈 깜

고, '이렇게 좋은 반응이 나와도 되나'하는 과분한 마

박임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음까지 든다"며 "칭찬에 익숙하지 않은데 이번 칭찬에

이렇듯 '안나'에서 유미와 안나를 연기하면서 자신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제 할 일을 묵묵히 잘 할 것"이라고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했다는 수지다. 그는 "유미에 이

덧붙였다. 이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

입해서 계속 생각해야 하는데 그런 순간들이 누구나

이 있었기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는데, 그렇기에 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저에 대해 더 알아갔던 것 같

한테는 좀 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소중한 작

고, 안 쓰던 일기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 '안나'의 입장

품으로 남을 것 같다. 앞으로도 대본을 읽고 좋은데 과

에서 생각해 쓰기도 하고, 제가 느꼈던 감정들을 기

감한 변신을 해야 하는 역할이라도 망설이지 않고 할

록해두고 싶었다. 그것도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

것 같다"고 말했다.

고 말했다.

20대의 끝자락, 새로운 얼굴로 찾아온 수지는 아직

이어 "대사보다는 표정으로 전달하는 연기가 많다. 그

보여준 모습보다 보여줄 모습이 더 많다. 수지는 "전 아

래서 상황을 계속 곱씹으려고 했다. 어떻게 보면 멍한

직 20대의 끝자락이라는 생각이 안 드는데 요즘은 진

표정일 수도 있는데 끊임없이 생각을 했다. 표정에 감

짜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을 한다. 열심히 살았지만, 아

정이 잘 녹아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

쉬운 느낌이 많이 들더라. 30대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

다"고 덧붙였다.

여드릴 거지만 좀 쉬면서 하고 싶다는 생각은 든다. 마

또한 수지는 '안나'를 통해 약 150벌의 의상을 비롯한

냥 달리기만 하지 않는 30대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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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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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2서 질주할 것"..'종이의 집', 김윤진의 자신감 배우 김윤진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으로 돌아왔

고 말했다.

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원작이 있는 탓에 위험

선우진 캐릭터에 대해서는 "원작과 큰 변화는 없었지

수위가 높았지만, '선우진'이라는 역할은 그 위험을 감

만 장르물에서 이렇게 복합적인 여성 캐릭터는 만나보

수할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공개 이후 호불호가 크게

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험 수위는 높았지만, 도

나뉘고 있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지만 김윤진

전해보고 싶었다"며 "선우진은 굉장히 복잡한 캐릭터

은 "파트2에서 더 질주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다. 배우로서 당연히 욕심이 났고, 또 선우진의 인질의

김윤진은 "대본을 딱 받았을 때는 '벌써?'라는 느낌이

안전이 중요하고, 무력 진압은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신

들었고, 솔직히 처음에는 부정적으로 읽기 시작했다.

념 자체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사람으로서 그런 인

근데 첫 페이지를 넘기고, 두 번째 페이지를 넘기는데

물을 굉장히 좋아한다. 또 남자들의 세계에서 유일한

앉은 자리에서 4화까지 다 봤다"며 "첫 번째는 원작의

여자로서 중심을 잡으려고 하는 모습이 멋있고, 닮고

힘을 믿었고, 두 번째는 류용재 작가님의 대본을 믿었

싶은 점이 많다는 생각을 하면서 촬영을 했다. 선우진

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또 제가 김

의 서사가 짧게 나오는 건 배우로서 아쉬운 부분도 있

홍선 작가님의 작품인 '손 the guest'와 '보이스'를 너무

지만, 짧은 순간에도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기 위해 노

재밌게 봤기 때문에 함께 작업을 하고 싶었다"며 "또

력했다"고 말했다.

제가 대본을 받았을 때는 교수 역에 유지태 씨가 이미

김홍선 감독은 선우진의 총기 액션에 대해 '시카리

확정된 상태였다. 유지태 씨와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

오'의 에밀리 블런트와 비슷한 모습을 주문하기도 했

다는 점도 출연 결심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다고. 그는 "어려운 주문이라고 투정을 부렸지만 영상

김윤진은 유지태와 호흡에 대해 "반가웠다. 과거에는

을 보면서 최대한 연구했다. 액션신이 있을 때마다 나

어마어마한 CF 스타였고, TV를 켜면 유지태 씨 CF가

는 에밀리 블런트라고 세뇌하면서 연기를 했다"고 설

나올 정도였다. 바른 청년의 이미지가 강해서 좋은 인

명했다.

상을 받았고, 배우로서 시사회나 시상식에서 잠깐 인

협상 전문가다운 면모를 살리기 위해 많은 정보를 담

사드리는 정도였고, 친분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은 대사의 전달에 특히 공을 들인 김윤진은 "머리를 굴

어 "감독님과 처음 미팅을 했을 때 같이 얘기를 나눴는

리는 게 보일 수 있도록 시선 처리에도 신경을 많이 썼

데 원작과 다르게 선우진과 교수 혹은 박선호라는 남

다"고 말했다. 교수와의 통화 전 고무줄로 머리를 질끈

자는 덴버(김지훈 분)와 미선(이주빈 분)처럼 차곡차곡

묶는 행동으로 사실성을 부여하는 동시에 원작의 라

쌓이는 감정을 보여줄 수 없고, 이미 만나고 있는 관계

켈 경감이 펜으로 머리를 틀어 올리는 버릇을 오마주

니까 서사의 공백이 있었다. 멜로 장면을 연기하면서

하는 디테일을 잡기도 했다. 또한 김윤진은 "협상가는

어떻게 하면 (서사의) 빈 공간을 채울 수 있을지, 또 어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전문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느 정도의 감정을 넣어야 하는지 고민을 하고, 많은 대

미국 책을 찾아서 읽기도 하고, 다큐멘터리를 찾아보

화를 했다"며 "호흡은 너무 좋았고, 저보다 나이는 어

기도 했다. 캐릭터를 최대한 멋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리지만 현장에서는 선배 같은 기둥 역할을 해주셨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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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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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어 행주에 싸서 살짝 눌러 물기를 뺀다. 3 부추와 쪽

고 송송 썬다. 3 양념 재료 중 마늘과 홍고추를 대충 썰

파는 씻어 1cm 길이로 썰어 분량의 양념에 살살 섞으

어 믹서에 넣고 간 뒤 나머지 분량의 재료와 함께 섞어

면서 버무려 소를 만든다. 4 ②의 백오이 칼집 사이에

양념을 만든다. 4 김치 국물 재료 중 밀가루 풀을 쑨 다

③의 소를 채워 용기에 차곡차곡 넣는다. 5 소금을 약

음 식혀서 나머지 분량의 재료와 함께 섞어 김치 국물

간 넣고 섞은 물로 ③의 양념 그릇을 헹궈 ④의 오이소

을 만든다. 5 ①의 열무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③

박이 위에 부은 뒤 하루 정도 익힌 다음 냉장 보관한다.

홍고추를 넣고 섞는다. 6 ⑤를 밀폐 용기에 담고 꾹꾹

열무, 오이, 부추 등 재철 재료를 사용한 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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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양파는 굵게 채썬다. 청고추, 홍고추는 씨를 털어내

의 양념에 고루 버무린 다음 ②의 쪽파와 양파, 청고추,

여름 김치 완전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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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김치

누른 뒤 굵은소금으로 간을 한 다음 ④의 김치 국물을

재료-부추 300g, 멸치액젓 2큰술, 굵은소금 1작은술,

부어 하루 정도 숙성시켜 냉장 보관한다.

찹쌀 풀(물 5큰술, 찹쌀가루 2큰술), 양념(고춧가루 6

오이소박이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려주는 별미다. 기본 레시

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통깨 2큰 술, 설탕 약간)

피만 숙지하면 재료만 바꿔 다양한 맛으로즐길

재료-백오이 10개, 부추 100g, 쪽파 30g, 물 적당량, 소

만들기-1 부추는 씻어 5cm 길이로 썰고 멸치액젓과 굵

수 있는 여름 김치. 이번 기회에 마스터해보자.

금 약간, 절임 물(물 10컵, 굵은소금 1컵), 양념(고춧가루

은소금을 넣어 20~30분 정도 절인다. 2 찹쌀 풀을 쑤

5큰술, 다진 새우젓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설탕·다진

어 식힌 뒤 ①에서 절인 물만 따라 넣고 섞는다. 3 ②에

생강 1작은술씩, 소금 약간)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고루 섞은 뒤 ①의 부추를 넣

만들기-1 백오이는 씻어 돌기를 긁어내고 6cm 길이로

어 살살 섞으며 버무린다.

열무김치 재료-열무 2kg(2단), 쪽파 100g(20~30뿌리), 청고추 2

썰어 한쪽 끝을 1cm 정도 남기고 십자 모양으로 칼집

개, 홍고추 1개, 양파 1/2개, 굵은소금 약간, 절임 물(물

을 넣는다. 2 ①의 백오이를 절임 물에 충분히 절인 뒤

10컵, 굵은소금 1컵), 양념(마늘 6톨, 생강 1/4쪽, 홍고추 5개, 다진 새우젓 2큰술, 소금 약간, 물 적당량), 김치 국 물(밀가루 풀(밀가루 3큰술, 물 1컵), 물 8컵, 굵은소금 5큰술, 매실청 2큰술) 만들기-1 열무는 억센 잎을 다듬고 뿌리 부분을 손질 해 길이로 반 가른 뒤 4~5cm 길이로 썰어 절임 물에 1 시간 정도 절인다. 2 쪽파는 다듬고 씻어 4cm 길이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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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I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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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2022-7/28/2022 이번 주는 당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지식과 능력 그리고 열정을 쏟 아부으세요!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노력한다면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게 될 거예요. 이번 주는 기대했 던 것 보다 운이 좋지 않네요. 돈이든 사랑이든 누군가를 위하기보다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들 어야 해요.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잘 활용한다면 더없이 멋진 일 주일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에요. 이번 주에는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이 마무리되겠네요. 여러 사람이 당신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고 해도 소신껏 밀고 나가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강한 추진력과 집중 력이 필요한 한 주가 되겠네요. 능력을 마음껏 펼치세요. 희비 가 엇갈리는 한 주를 보내게 되겠네요. 이번 주에는 예전에 다퉜던 사람과 화해하기 아주 좋아요. 또한 새로운 사람과 좋은 인연을 만들어가기에도 더없이 좋으니 인 간관계에 힘쓰세요. 설렘 가득한 한 주를 보내게 되겠네요. 이 번 주는 흔들리는 마음을 종잡을 수가 없어요. 이번 주는 한마디로 사랑이에요. 주변에 얽혀있는 수많은 인연 의 끈들을 정리하고 풀어볼 수 있는 한 주가 될 거예요. 다퉜던 사람과 화해하거나 잊고 있던 사람에게 안부를 전하세요. 이번 주는 기대하는 것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겠네요. 주변에 사랑의 기운이 싹트고 있네요. 당신의 여유로움은 가 정과 직장 그리고 친구들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요. 긍정적인 에너지 덕분에 주위에 좋은 일들이 가득하겠네요. 건강에 문제도 없고 마음이 편안한 한 주를 보내게 되겠네요. 상황에 맞게 계획을 세우고 실천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 을 거예요. 다른 사람과 약간의 트러블이 있을 수 있으나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배려한다면 별 탈 없을 거예요. 어떤 일을 계 획하기에는 좋지 않은 한 주가 되겠군요. 그 어떤 날보다 열심히 움직여야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세 워둔 계획이 있다면 바로 지금을 위한 것이니 반드시 추진하세 요. 무엇보다 당신의 판단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마 음속 깊이 원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밀어붙이세요. 하는 일마다 인정받으니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어요. 만난 사람 들에게 호감을 얻게 되고 당신의 능력과 매력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겠네요. 행운을 빌어요! 마음속 으로 바라던 일이 있다면 차근차근 진행해보세요. 이번 주를 그냥 넘기시려고요? 늘 기다렸던 기회가 찾아왔어 요. 계약할 일이 있다면 진행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 금 고백하세요. 이번 주를 놓치면 땅을 치고 후회할지도 몰라요. 편안하고 한가롭게 지내기보다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야 해요. 이번 주는 나보다 나이가 많은 윗사람에게 인정받기 좋은 시기 에요. 상사에게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이야기나 불편한 점들 은 건의해보세요. 의외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테니까요. 친구나 가족들의 도움으로 원하던 일을 시작하게 될 거예요. 이번 주에는 거래와 관련된 일이 잘 풀릴 거예요. 자기 생각이 옳다고 믿는다면 밀어 부치세요. 아무런 방해 없이 일이 순조롭 게 진행 되니 다른 걱정하지 말고 일에 집중하도록 하세요. 한 껏 가득 찬 한 주를 보낼 준비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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