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80호 JULY 29.2022-AUG 4.2022
한미 금리 역전됐다… 美연준, 두 달 연속‘자이언트 스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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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금리 역전됐다… 美연준, 두 달 연속‘자이언트 스텝’ 美금리 2.25~2.50%로 인상…파월 "9월에도 큰 폭 금리 인상 가능성" 연준 "2%대 물가상승 목표 위해 금리인상"…양적 긴축 지속방침도 확인 한국시장서 외국인 자금 빠져나갈 가능성…전문가 "당장 충격 없을 것" 40년여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허덕 이는 미국이 물가를 잡기 위해 두 달 연 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75% 포인트 올리는 것) 금리 인상을 단 행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한국의 기준 금리가 역전, 국내 경제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 망이다.
0.75% 포인트 금리를 올렸다. 연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강경 노선을 당분간 이어갈 방침을 재확 인하고 있다.
코로나19) 회복기에 접어든 미국에서 급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별도 기자회견
격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자 이를 조기
에서 "물가 상승률이 너무 높다"며 "다
금리를 올리며 '자이언트 스텝'의 첫발을
에 진화하기 위해 큰 폭으로 금리를 잇달
음 위원회 회의에서도 큰 폭의 금리 인상
떼었다.
아 인상하는 초강수를 두고 있다.
이 적절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 한 것은 1994년 이후 28년 만이었다. 뒤이어 연준은 이례적으로 이번 달에도
급격한 금리인상 이후 일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제기되고 있 지만 연준은 물가잡기에 우선 초점을 둔
연준의 다음 FOMC 회의는 오는 9월에 예정돼 있다. 파월 의장은 경기침체 우려에 대해선 " 경제가 현재 침체 국면에 있다고 생각하 지 않는다"고 거듭 선을 그었다. 연준은 성명에서 "소비와 생산 지표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둔화하긴 했지만 노동 시장은 강건하고
는 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실업률은 낮다"며 "공급망 문제와 팬데
(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내고 기준
믹의 영향, 에너지와 식량 가격 상승에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른 전방위 압박에 인플레이션은 여전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히 높다"고 지적했다.
1.50~1.75%에서 2.25~2.50% 수준으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인
로 상승, 한국 기준금리(2.25%)보다 높
도적·경제적 차원에서 심대한 위기"라며
아졌다.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고도로 주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진 것은 2020년 2월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연준은 앞서 지난달에도 0.75%포인트
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2%대 물가 상승률 목표를 성 취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했으며,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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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전망
은 "시장이 한미 기준금리 역전을 예상
그는 "노동시장은 극도로 경직돼 있고
트 스텝의 여지를 남긴 것이지만, 시장은
한다"며 대차대조표 축소 역시 애초 계
했기 때문에 당장 큰 충격은 없을 것으
물가상승률은 너무나 높다"면서 "향후
곧바로 이어진 파월 의장의 비둘기(통화
획대로 진행하는 등 양적 긴축을 지속하
로 본다"며 "금리 역전이 2년씩 지속된
몇 달간 물가상승률이 내려간다는 강력
완화 선호)적 발언에 더 주목했다.
겠다는 방침도 확인했다.
다면 자본이 조금씩 빠져나갈 수 있겠지
한 증거를 찾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 스탠스가 더욱
만 그렇게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
꺾일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 정책 기조를
긴축적인 방향으로 가면서 (나중에는)
고 말했다.
유지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하겠다.
우리가 정책 조정이 경제와 물가에 미치
한편 한국보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높아 지며 당장 한국 금융 시장에도 일부 영
장 선임연구위원은 "이머징마켓(신흥시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은 지난 1년간
는 누적 영향을 평가하는 동안 금리인상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되면서 외국인 자
장) 중 한국만큼 안정적이고 금리가 괜
깜짝 상승했고, 추가적인 놀라움이 닥칠
의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해질 것 같다"
금이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서 빠져나갈
찮은 시장이 많지 않다"며 "금리 역전이
수도 있다"라며 "상당한 추가 긴축이 진
고 말했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외국인 투자자
외국인 자금 유입을 줄이는 압력으로 작
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입장에서 금리가 더 낮은 한국에서 돈을
용할 수는 있겠지만, 단순히 금리 역전만
이러한 언급은 9월 FOMC 정례회의가
수는 일제히 상승폭을 늘렸고, 금리에
굴릴 유인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의미하게 빠져나
두 달이나 남은 시점에서 3연속 자이언
민감한 기술주 위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
향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월, 9월 또 자이언트스텝 가능성 시사…"경 기침체 아냐" "나중엔 금리인상 속도 늦추는 게 적절" 발언에 시장은 더 주목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
트 인상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음
준) 의장은 27일(현지시간) 연준이 오는
(FOMC) 회의에서 이례적인 큰 폭의 금
9월에도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
리인상이 적절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
인트 금리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있음을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결정은 지금부
시사했다.
터 그때까지 나오는 (경제) 데이터에 달
파월 의장은 이날 7월 연방공개시장
려 있다"며 향후 물가 및 고용 지표에 따
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라 금리인상 폭이 결정될 것이라고 단서
를 지난 달에 이어 또다시 0.75%포인
를 달았다.
이런 언급이 나오자 뉴욕증시의 3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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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사이 최저 수준인 실업률과 상반기
태 초기 주가가 급반등하던 2020년 4월
식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연
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연준의 급격한
270만 명의 신규 고용을 그 근거로 들었
이후 가장 컸다.
준은 기대 인플레이션을 낮춰 물가 안정
금리인상이 이미 혹은 조만간 경기침체
다. 그는 "우리는 반드시 경기침체가 올
연준은 이날 7월 FOMC 정례회의에서
을 회복할 때까지 (금리인상을) 계속할
를 초래한다는 시장의 공포를 진정시키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미국이 침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
준비가 됐다. 이는 시장이 원하는 것"이
는 데에도 주력했다.
체를 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 스텝'을 단행했으나, 시장의 예상에 부
라며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 또한
합한 조치인 만큼 증시가 '안도 랠리'를
시장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줬다고 분석
펼친 것으로 분석된다.
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빅테크 기
수는 4.06% 폭등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현재 미국이 경기침체 상
다만 파월 의장은 "강한 노동시장을 유
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국의 경제에
지하면서도 물가상승률을 끌어내릴 수
서 아주 잘 기능하고 있는 영역이 너무
있는 길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길은
나 많기 때문"이라면서 "노동시장이 매
분명히 좁아졌고 더 좁아질 수도 있다"
우 강한데 경기침체에 진입한다는 것은
라며 물가 안정과 경기 연착륙의 동시 달
말이 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최근
성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진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은 투자 심리에 더욱 훈풍을 몰고 왔다.
업들의 2분기 실적도 반등장에 동력을 제공했다.
파월 의장은 회견에서 오는 9월 3연속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모회사
자이언트 스텝의 여지를 열어놓으면서도
알파벳은 나란히 월가 컨센서스에 미치
"(언젠간)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추는 게
지 못한 실적을 내놨으나, 각자의 핵심 사
'땡큐 파월' 뉴욕증시, 자이언트스텝에도 급 등…나스닥 4.1%↑
적절해질 것 같다"고 언급, 금리 부담에
업 부문에서는 예상보다 좋은 결과가 나
짓눌린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줬다.
왔다는 데 투자자들은 주목했다.
회견에 앞서 FOMC 결과를 발표하는
이날 알파벳은 7.7%, MS는 6.7% 각
파월의 금리인상 속도조절론과 경기침체 부인 후 안도랠리 가속
성명에서 "소비와 생산 지표가 둔화했다"
각 급등했고 테슬라(6.2%)와 엔비디아
고 적시한 것 역시 연준이 경기침체 가능
(7.6%)도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향후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포인트(4.06%) 폭등한 12,032.42에 장을
성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금리인상의 속
향후 실적 전망치를 낮춘 여파로 급락
마감했다.
도를 조절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받
했던 월마트(3.8%)를 비롯한 대형 유통
아들여졌다.
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일로는 지난 2008 년 12월 16일 이후 최대폭 상승 랠리라
또 파월 의장이 현재 미국이 경기침체
미 국채 금리는 파월 의장의 금리인상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
고 마켓워치가 전했다. 당시 연준은 연방
상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국의 경제
속도 조절론이 나온 직후 하락했다가 이
지수는 전장보다 436.05포인트(1.37%)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
에서 아주 잘 기능하고 있는 영역이 너
후 오름세로 전환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
오른 32,197.59에 거래를 마쳤다.
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0.25%
무나 많기 때문"이라며 경기침체 우려에
은 반대로 움직인다.
로 인하한 바 있다.
선을 그은 것도 안도 랠리의 한 배경으
발언에 힘입어 급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2.56포인트(2.62%) 급등한 4,023.61
특히 나스닥 지수의 이날 상승률은 신
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9.85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
로 꼽혔다. LPL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최고주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전날 2.786%에 서 이날 2.792%로, 2년물 국채 금리는 3.041%에서 3.063%로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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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마다 추가로 1달러를 더 지불하는
메가 밀리언스, 또 1등 당첨자 없어.. 당첨금 10억달러
Megaplier Option을 사용해 일반적으 로 지급되는 100만달러의 3배에 달하는 300만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 밖
26일 8억 3,000만달러 당첨금, 7-29-60-63-66-Mega Number 15 5자리 맞춘 복권 8장, CA-플로리다-일리노이-NJ(2)-NY(2)-오하이오 오하이오 당첨 복권, 300만달러.. CA 당첨복권, 291만달러 지급 다음 추첨, 7월29일(금) 저녁, 1등 당첨금 10억 200만달러
Mega Millions 복권이 미국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어제(7월26일) 진행된
로 7, 29, 60, 63, 66, Mega Number 15
에 5자리를 맞춘 나머지 6장의 복권들
가 나왔다고 밝혔다.
에는 각각 100만달러씩 지급된다. Mega
전국에서 이 6자리 당첨번호를 모두 맞
Millions 복권 추첨에서는 마지막 1등 당
춘 복권은 단 한 장도 판매되지 않은 것
첨 이후 어제까지 포함해 29번 연속으로
으로 확인됐다. 다만 Mega Number 15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지금까
를 제외하고 나머지 5자리를 맞춘 복권
지 미국 복권 역사상 가장 높았던 당첨
은 8장이나 나왔다.
금액은 지난 2016년 1월13일 Powerball
CA와 플로리다, 일리노이, New Jersey,
복권의 15억 8,600만달러다. 그 다음으
New York, 오하이오 주 등 6개 주에서
로는 2018년 10월23일에 추첨이 진행된
모두 8장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Mega Millions 복권으로 15억 3,700만
이 들 6개 주 중에서 New Jersey와
달러다. 3번째는 약 1년 6개월여 전이었
New York에서는 5자리 숫자를 맞춘
던 지난해(2021년) 1월22일 Mega Mil-
복권이 2장씩 판매됐다. 이 들 5자리를
lions 복권 추첨에서 나온 1억 500만달
맞춘 복권의 주인들은 각각 100만달러
러다. 만약 다음 추첨에서도 1등 당첨자
씩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CA에서
가 나오지 않는다면 역사상 3번째로 높
는 Baker에 있는 Mojave Desert 지역
은 당첨금 기록을 세우게 될 것으로 보인
에서 나왔는데 Pari-Mutuel Basis, 즉
다. Mega Millions 복권은 CA를 비롯해
수수료와 세금 등 일정 비율을 공제하
전국 45개주와 Washington DC, 미국령
됐기 때문이다.미국 복권 역사상 4번째
고 나머지 복권에 걸었던 돈 전부를 분
US Virgin Islands 등에서 시행되고 있
로 높은 당첨금액이다.
배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이번 5자
다. Mega Millions 복권 1등 당첨 확률 은 3억 257만 5,350분의 1이다.
Mega Millions 복권 추첨에서 또 1등 당
CA 복권국은 어제(7월19일) 저녁 1등
리 맞춘 당첨자에 291만 2,502달러가 지
첨복권이 또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당첨금액이 8억 3,000만달러에 달했던
급될 것으로 보인다. 오하이오 주에서 나
다음 1등 당첨금액이 10억달러를 넘게
Mega Millions 복권 추첨에서 당첨번호
온 5자리 맞춘 복권을 소지한 사람은 각
다음 추첨은 29일(금) 저녁이고 당첨금 은 10억 200만달러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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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통 가족농장 - 랜즈데일 메리메드 농장 농장우유로 직접 만드는 신선한 아이스크림
오후 5시, 달달한게 땡기는 시간, 디저
동네 빵순이들 모두 모여라~~
트 킬러 강듀크가 오늘 찾아 간 곳은 아
20 가지도 넘는 Flavor에 각종 토핑까
이스크림 매니아라면 다 안다는 그곳, 랜
지. 신선한 우유한 만든 밀크쉐이크와 선
즈데일 메리메드 농장.
데도 있다!!
5대째 농장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이곳 은 아이들 농장 견학으로도 유명한 곳이 지만, 우리 강듀크에겐 그저 아이스크림 맛집! 1971년에 첫 오픈한 여기 아이스크림샵 은 항상 신선한 우유로 만들어서도 맛으 로도 유명하지만, 매일 신선한 파이도 구워낸다는 사실 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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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차선 다리에 붙은 이름‘백인숙’ … 부산 출신 그녀, 누구길래 도 여러 차례 보도된 바 있다. 지난해 11 월 기사를 보면 “백씨가 추수감사절 만 찬을 위해 900개의 접시를 준비했고 많 은 요리를 했다. 한 단골손님이 주방에 모인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색소폰을 연 주하자 백씨의 얼굴이 환해졌다”는 내용 이 나온다. 백씨가 픽업 창가에서 따뜻한 음식을 건네주는 모습도 공개됐다. 백씨는 당시 인터뷰에서 “몇 년 전 한 남자가 ‘나는 일자리도 차도 집도 없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한국인의 이름을
이곳에 왔었다. 그때 배고픈 내게 당신이
딴 다리가 생긴다. 그 주인공은 40여년
음식을 줬다’고 말했다. 지금은 직업을 갖
간 앵커리지에 거주하고 있는 백인숙(71)
고 살 곳도 있다고 하더라”는 일화를 전
씨다.
하며 뿌듯해하기도 했다
백씨 이름이 담긴 ‘인숙백 브릿지’(In-
백씨는 처음 다리에 자신이 이름이 붙
sook Baik bridge)는 알래스카주 앵
는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별로 한 일
커리지시 글렌 하이웨이에 있다. 전장
이 없다”며 거절했다고 한다. 그러나 시
235m의 6차선 다리로 2008년 만들어
관계자들과 아들의 설득에 결국 허락했
졌지만 지금까지 이름이 없었다. 이번 명
다. 그는 28일 연합뉴스에 “아들이 한국
명은 올해 초 게란 타르 주 하원의원의
지역 내에서 이미 유명한 그의 선행 때문
소를 운영 중인 그는 지난 10년 동안 추
인 위상을 높이는 일이니 그렇게 하시라
법안 발의로 시작됐으며, 시는 내달 간판
이다. 부산 출신의 백씨는 1980년 미국
수감사절을 기념해 어려운 이웃에게 무
고 해서 받아들였다”며 “우리 시에서 아
부착 후 명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욕으로 건너간 뒤 이듬해 앵커리지로
료로 음식을 제공해왔다. 이같은 미담은
주 중요한 다리에 제 이름이 붙어 기분이
이주했다. 지금까지 한 곳에 머물며 주유
지역 언론인 앵커리지 데일리 뉴스 등에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다리에 백씨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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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한국학교 재학생 대상 다채로운 행사 열려 김가현(플로리다), 김하린(워싱턴), 김예 린(뉴잉글랜드), 권채린(콜로라도), 최예 린(동북부)등 6명의 학생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내 꿈의 보물 상자’라는 제목으 로 발표한 최예린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 다. 최예린 학생에게는 재미한국학교협의 회 총회장상 대상, 주미대사상과 장학금 구재단,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공동
($300)이 수여됐으며 그 외 5명의 학생에
주최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많은 참가
게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상 금상
자들이 대거 몰려 뜨거운 열기 속에 심
과 장학금($200)이 각각 수여됐다. 이번
사가 진행됐다.
대회 입상자 6명의 원고는 올해 재미한
초등부(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학교협의회에서 발간하는 학생 작품
심사한 백범 통일상은 김도윤(동남부),
집 ‘NAKS 쥬니어’와 협의회 홈페이지에 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NAKS,
도 결승전 진출에 탈락한 11명은 우수상
박채린(북가주), 황재인(워싱턴), 양윤건(
김선미 총회장)는 제 40회 학술대회를
을 수상해 상장, 상품, 상금($100)을 받
중서부), 조민성(콜로라도), 박준(북가주)
한편, NAKS는 미국에서 살고 있는 한
열어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강의를 제공
았다.
등 총 6명이 선정돼 상패, 메달, 장학금
국학교 학생들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미
하는 동시에 NAKS 14개 지역협의회 소
최종 결승에 올라 손에 땀을 쥐는 경쟁
($100)을 수상했다. 중·고등부(6~12 학
국 내에 잘못 알려진 사실을올바르게 알
속 한국/한글 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끝에 동북부 협의회 소속 박희원 학생
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사한 양가영(
리는 활동을 통해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다채로운 행사들도 진행했다.
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대한민국 사회
중서부), 김서연(중서부), 전서연(서북미),
홍보하고자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트로피, 상금
이동현(북가주), 장하진(북가주), 이모린(
로젝트를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미국
($500)을 수여 받았다.
남서부) 등 총 6명이 선정돼 상패, 메달,
각 지역의 한인 초기 이민사를 탐구하
20대 NAKS 집행부에서 지난 해 처음 으로 시작해 올해로 제 2회를 맞이한 ‘ 코리안 스팰링비(Korean Spelling Bee)
접전끝에 대상을 놓친 변은섭(남서부),
장학금($100)을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
고 미국내에 잘못 알려진 기존 한국역사
대회’가 대한민국 교육부, 재외동포재단,
박연서(남서부), 루조이(워싱턴), 주사랑(
인 백범상은 동남부협의회 소속 유하늘
의 오류를 바로 알리기 위해 14개 지역협
고려대학교문화연구원,네이버후원을 받
워싱턴), 서효원(중남부) 등 총 5명은 최
학생이 차지해 상패, 메달, 장학금($500)
의회에서 추천한 16명의 신청자 중 강성
아 열렸다.
우수상(NAKS 총회장상)을 수상해 트
을 수상했다.
유(동중부), 김단아(동남부), 김서윤(플로
흥미와 재미를 갖추고 우리 한인 2세들
로피, 상장, 상품, 상금($300)을 받았다.
한인 2세 학생들의 한국어 발표력 향
리다), 김애린(워싱턴), 김혜나(중서부), 정
의 한국어 실력 다지기 행사로 각광을 받
백범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이 담긴 [
상과 미래에 대한 고민과 사고를 확장시
태인(워싱턴) 등 6명의 제 4기 기자들을
으며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18일 전
백범일지]를 통해, 한인 후세들에게 한
키는 대회로 잘 알려진 ‘제17회 나의 꿈
선발했다. 지난 7월 16일(토) 3개월간 한
미 14개 지역협의회에서 대표로 뽑힌 17
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는데 도
말하기 대회’도 열려 주목을 받았다. 지
글과 영문 프로젝트를 끝마친 이들 기자
명이 준결승을 치뤘고 7월 9일 최종 6명
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제 11회 [백범일
난 7월 15일(금)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들에게 주 미국 대한민국 대사관(조태용
이 결승전 대표로 선정됐다. 이날 아쉽게
지] 독서감상문 쓰기대회’도 NAKS와 김
대회는 본선에 진출한 강성유(동중부),
대사)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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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잊히지 않을 것"…아리랑·애국가 퍼진 추모의벽 헌정식 워싱턴에 새 한국전쟁 조형물…미군·카투사 전사자 이름 나란히 새겨 2천여명 참석해 희생 추모하며 한미동맹 평가…"강력한 동맹 토대"
선 일리어스 아나운서는 "학교에서 한국
면서 박수를 부탁하기도 했다. 이어 조태
전쟁을 '잊혀진 전쟁'으로 배웠을 때 도대
용 주한 미국대사가 한국전 참전 기념 공
체 어떻게 잊을 수 있느냐고 스스로 반
원에 이어 추모의 벽이 완공된 것을 축하
'기억의 못'을 둘러싼 100개의 화강암
려 퍼지자 추모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었
문했다"면서 참석한 참전용사와 유가족,
한 뒤 한국전에 참전한 22개국을 벨기에
판에 빼곡하게 적힌 전사자 4만3천808
다. 이에 앞서 사전행사 사회를 맡은 조너
군인들에게 차례로 일어서달라고 말하
부터 알파벳 순으로 하나씩 언급하자 그
명의 이름이 한여름 강한 햇살을 받으면
때마다 박수가 쏟아졌다. 특히 한국에 뒤
서 마침내 또렷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가장 마지막으로 미국을 낭독하자
추모의 벽 앞에서는 이날 오전 한국전
박수 소리가 커지면서 환호성도 들렸다.
참전 용사와 유가족, 한미 양국 정부와
본 행사를 위해 미국 성조기와 한국 태
의회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의
극기가 나란히 입장하자 참석자들은 전
벽' 헌정식이 열렸다.
원 기립해서 양국 국기에 예의를 표했다.
'자유(freedom)는 공짜(free)가 아니다'
이어 군악대가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라는 교훈을 희생으로 보여준 한국전 전
순서대로 연주되면서 한국전쟁에서 혈맹
사자들의 이름이 한명 한명 기억되기까
으로 시작된 한미동맹의 정신을 상기시
지 1995년 한국전 참전 기념 공원이 조
켰다. 행사장 연단의 메시지도 추모 및
성되고도 30년 가까이가 걸린 만큼 이
희생에 대한 기억과 함께 한미 동맹에 맞
날 행사는 엄숙하면서도 감동적인 분위
춰졌다.
기 속에서 진행됐다. 사전 행사와 본 행
윤석열 대통령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사 순으로 진행된 헌정식은 미국 군악대
이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 정
의 '아리랑'으로 사실상 시작됐다.
부와 국민은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재미 교포 군악대원이 우렁차면서도 애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희생
절한 목소리로 부른 '아리랑, 아리랑, 아
위에 우뚝 세워진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
라리요~'가 한국전 참전기념 공원에 울
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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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보훈처장은 메시지 낭독 뒤에 한국 말과 영어로 "같이 갑시다"라고 외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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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닌 전사자의 이름이 새겨진 최초 사
업을 주관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재
정부 측 인사 외에도 의회 인사들도 참
례다.
단 회장인 존 틸럴리 전 주한 미군 사령
석했으며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했다. 미국 부통령의 남편인 '세컨드젠틀
카투사와 함께 한국전에서 싸운 참전용
관으로부터 이번 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
삼성, 현대차 등 기업 관계자들도 자리를
맨' 더그 엠호프도 기념사에서 "오늘 우
사 케이츠 브레트노는 이번 사업을 진행
취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들은 본
함께 했다. 행사장 진행요원들은 행사 시
리는 자유를 지키기 위해 나란히 싸운
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재단이 중계
행사 전에도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
작 전부터 참석자들에게 생수와 아이스
미국인과 한국인의 희생을 추모하고 있
한 헌정식 온라인 생방송에서 "그들은
하고 묵념했다. 이날 행사는 30도 안팎
팩, 부채 등을 건넸으며 무더위에도 참석
는데 이는 대한민국 번영과 깰 수 없을
나를 지원했으며 나는 그들을 지원했다"
의 무덥고 습한 날씨에 진행됐으나 참석
자들은 대부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행
정도로 강력한 한미 동맹의 토대가 됐다"
면서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자들은 시작 1시간여 전부터 행사장에
사 전에 한국전쟁 기념공원 인근에서 만
행사를 마친 뒤 세컨드젠틀맨 엠호프,
모여들기 시작해 사전에 마련된 1천500
난 한 시민은 '추모의 벽' 준공과 관련, "
추모의 벽에는 미군과 함께 싸운 카투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개의 의자를 대부분 채웠다. 더위에 나
이 부근서 자주 조깅을 하는데 이제 이
사 전사자 7천174명의 이름도 새겨져 있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박민식 보훈처장 등
무 그늘에 있었던 참석자 등을 고려하면
름이 새겨진 만큼 그들의 희생이 잊히지
다. 미국 내 참전 기념시설 가운데 미군
은 추모의 벽 앞으로 이동해서 이번 사
족히 2천여 명은 됐다. 한미 양국에서는
않고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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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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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s Complaint
-Denise Levertov
Some people, no matter what you give them, still want the moon. The bread, the salt, white meat and dark, still hungry. The marriage bed and the cradle, still empty arms. You give them land, their own earth under their feet, still they take to the roads. And water: dig them the deepest well, still it's not deep enough to drink the moon from.
아담의 불평
-드니즈 레버토브
어떤 이들은 그들에게 무얼 주어도 여전히 달을 원한다 빵이며 소금 흰 고기 검은 고기를 주어도 여전히 배 고파 하고 부부의 잠자리와 요람을 주어도 여전히 두 손이 허전해 한다 그 들에게 땅을 주어보라 그들 발 밑에 그들이 가질 땅을 그래도 그들은 길을 떠난다 물 을, 깊고 깊은 우물을 파 줘 보라 그래도 그들 마음엔 차지 않는다 그곳에서 달빛을 마실 수 없 기에
드니즈 레버토브 Denise Levertov (1923-1998) 영국 태생의 미국 시인. 17세에 첫 시를 발표했다. 20대에 미국으로 이민하여 윌리엄 칼로즈 윌리엄즈의 영향을 받았고 블랙 마운튼 시인들인 로버트 크릴리, 찰즈 올슨, 로버트 던컨 등의 시인들과 교류하였다. 1960년대와 70년대의 반전운 동과 반핵운동에 페미니스트 운동가로 활동하였으며 1982년부 터 1993년 사이에는 스탠포드 대학에서 가르쳤다. 20세기 후반 의 주요 시인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The Sorrow Dance (1967), Freeing the Dust (1975), Breathing the Water (1987), The Sands of the Well (1996) 등을 포함한 23권의 시집 외에 많은 수필집, 번역 시집 등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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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드의 화살은 부러졌다 / 강효수 세상에서 가장 짧은 행복한 시였던 세상에서 가장 긴 슬픈 시였던 그대 우리의 바보 같은 그림은 지워질 줄 몰라 아직 그대는 달콤하고 그리움은 씁쓸해 가끔은 아주 가끔은 텅 빈 가슴이라도 열 수 있다면 행복하겠는데 그날 바보 같은 그날 큐피드의 화살은 부러져버렸다
화살나무 / 손택수 언뜻 내민 촉들은 바깥을 향해 기세 좋게 뻗어가고 있는 것 같지만 실은 제 살을 관통하여, 자신을 명중시키기 위해 일사불란하게 모여들고 있는 가지들 자신의 몸 속에 과녁을 갖고 산다 살아갈수록 중심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는 동심원, 나이테를 품고 산다 가장 먼 목표물은 언제나 내 안에 있었으니 어디로도 날아가지 못하는, 시윗줄처럼 팽팽하게 당겨진 산길 위에서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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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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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인파, 잃어버린 가방, 계속되는 연착…세계 공항은 지금 "12시간 공항서 뺑뺑이, 지옥 같았다"… 여행 끝날때까지 못찾은 수하물 태반… 英 히스로공항 "항공권 팔지 말라" 요구도
가방을 찾으려고 하루 종일 항공사에
운 여름 휴가를 경험한 수백만 명의 공항
전화를 해도 연결이 되지 않았다. 결국
이용객 중 일부다. 27일 파이낸셜타임스
미 교통부에 공식 항의한 후에야 항공
(FT)·월스트리트저널(WSJ)·블룸버그통
사로부터 연락이 왔다. 항공사는 가방
신 등을 종합하면 유럽과 미국 주요 국
#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마리비 라이트
으로 골프여행을 떠났다가 공항에서 여
을 찾지 못했다며 이같은 사과만 되풀
가 공항에선 항공편 결항·지연과 수하물
의 '지옥 같은 휴가'는 공항에서 시작됐
행 가방을 몽땅 분실했다. 일주일간의
이 했다. "당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분실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유럽
다. 에어프랑스 항공사의 컴퓨터 시스템
여행을 끝내고 집에 돌아올 때까지도
죄송합니다."
공항에선 출국과 탑승 수속 등에만 3~4
이 다운돼 직원들이 일일이 유럽행 승
짐을 찾지 못했다. 하크네스는 할 수 없
객들의 체크인 여부를 입력하던 그 때
이 여행지에서 새 여행 가방과 옷가지,
기다림의 연속…유럽선 출발 6시간 전
이에선 항공편 출발 최소 6시간 전에 도
부터다. 그녀는 뉴욕에서 프랑스 파리를
화장품 등을 구입하는데 1200달러(약
공항 도착
착하는 것이 공식이 됐다. 그나마 제 시
거쳐 스페인 말라가까지 가는 동안 시스
160만원)를 써야 했다.
시간 이상 걸리는 만큼 최근 이용객들 사
라이트와 하크네스는 2022년 혼란스러
간에 출발하면 운이 좋은 것이다. 3~4시
템 오류로 2차례나 비행기를 놓쳐야 했
간 지연 출발은 기본이고, 7~8시간을 기
고 당초 계획보다 12시간 늦게 도착했
다리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갑자기 항공
다. 하지만 공항 수하물 칸 어디에도 그
편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녀의 짐은 없었다. 잃어버린 가방 안에
글로벌 항공정보업체 호퍼에 따르면 이
는 치매에 걸린 83세 어머니에게 전해
달 들어 벨기에 브뤼셀 공항에선 10개
줄 가족들의 사진 꾸러미가 있었다. "무
항공편 중 7개가 지연됐다. 독일 프랑크
수히 많은 비행기 여행을 했지만 이런
푸르트 공항,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공항,
당혹감은 처음입니다. 당분간은 비행기
영국 히스로 공항, 파리 샤를드골 공항
를 타고 싶지 않네요."
등도 항공편 지연 출발 비율이 50% 이 상이다. 유럽 만의 문제가 아니다. 항공
#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사는 킴 하
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
크네스는 친구들과 함께 아일랜드 새넌
면 지난 14~17일에만 세계 공항에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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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된 항공편이 2만건을 웃돌았다. 수하물을 분실하는 사고도 급증했다. 과거엔 수하물 유실이 항공기 1대당 1~2 개 수준이었는데 최근엔 공항에서 수하 물을 항공기에 실어줄 인력이 없어 수백 개가 통째로 사라지는 경우도 빈번하다. 항공사들이 "귀중품과 의약품 등은 반드 시 기내에 휴대하라"고 안내할 정도다. 수하물 추적 소프트웨어를 관리하는 스위스 기술회사인 SITA에 따르면 올
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코로
4~7월 현재 수하물 유실은 지난해 같은
나19 이후 재택근무가 자리 잡고 고임금
기간보다 5배 증가했다. 스페인 보험사
일자리가 많아지면서 주말·야간 근무를
맵프레 SA에 따르면 올 여름 수하물 분
해야 하는 항공업계를 기피한다는 것이
실했다며 보험을 청구한 건수는 2019년
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강도 높은 구
보다 30% 급증했다. 유럽의 관문인 영국
조조정을 한 탓에 항공업계는 또 다시 고
히스로 공항은 도저히 수하물을 소화할
용 불안에 시달릴 수 있다는 이미지가 형
수 없다며 각 항공사에 비행기표 판매를
것은 항공 관련 인력 부족 때문이다. 코
에 내보내기 전 필요한 보안 허가가를 받
성된 것도 직원 채용 걸림돌로 작용한다
제한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하늘
기까지 평균 60일이 걸린다"며 "일부 공
는 분석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의 팀 클라
히드로 공항의 이용객 수 제한이 발효
길이 막히면서 희망퇴직이나 해고 등으
항의 경우 최장 90일까지 소요되기도 한
크 사장은 "요즘 경영자들이 가장 궁금
되면서 승객을 태울 수 없게 된 델타항공
로 인력을 대폭 줄였는데 최근 여행 수
다"고 말했다. 그나마 남아 있던 직원들
해하는 것은 코로나 이후 노동 시장에서
이 런던발 디트로이트행 항공편에 주인
요가 급증하면서 균형이 무너진 것이다.
마저 과도한 업무, 낮은 임금 등을 이유로
사라진 수억 명이 어디로 갔을까"라며 "
잃은 위탁 수하물 1000여개만 싣고 돌아
신규 직원을 충원하려고 해도 신원조회
그만두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공항과 항공
늘 사람들과 마주해야 하는 항공산업으
등 공항 파견 기준이 까다로워 단기간 현
사 직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
로 다시 돌아오지 않은 인력들이 특히 많
장에 투입하는데 한계가 있다. 수하물 업
시위를 벌이는 것도 '공항 대란' 요인으로
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년 전 대규모
여행수요 폭발, 공항 인력 부족…"임금
체인 멘지스항공의 필립 조이니히 최고
꼽힌다. 이달 들어서만 파리 샤를드골 공
인력 삭감이 이뤄진 만큼 경기 침체 국면
올려줘" 파업도
책임자는 "새로운 직원을 고용하고 교육
항, 스칸디나비아 항공사 SAS 직원들이
이 다시 오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하는 데는 2주 정도면 충분하지만 공항
파업했다. 인력 부족 문제가 단기간에 해
인식이 지배적"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해프닝도 있었다.
올 여름 세계 주요 공항이 몸살을 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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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라이프 클럽 회원 모집
주소 : 2 Penn Center, 1500
매주 화요일 1:00 한국 무용 / 3:30 스마트폰 교실
John F. Kennedy Boulevard, Suite 1830, Philadelphia, PA 19102
매주 목요일 3:30 영어 교실 / 6:00 라인 댄스
문의전화 : 267-807-1830 * 예약필수
매주 월,수,금 2:00 봉술 주소:606 E Main St. Lansdale, PA 19446 (랜즈데일 YMCA내 피크 센터)
필라한인회 인포 테이블
주관:필라델피아 한인회/몽고메리노인회/피크센터
백신 정보, 범죄 방지 정보, 시민권 신청 안내, 피해자 서비스, 자원봉사
문의:그레이스 215-362-7432 ext. 212
프로그램 ,백신설문조사, 영사관 필라출장소 안내 등 ■ 월요일: 엘킨스 파크 한아름 H-Mart 시간: 1:00-4:00pm
우리센터 DACA 갱신 수수료 및 장학금 지원
■ 금요일: 아씨 플라자
- 지원대상: 펜주와 델라웨어밸리 지역(남부 뉴저지, 델라웨어주 포함)에
시간: 1:30-4:00pm
거주하는 서류미비 청소년 및 청년
문의: kaagp101@gmail.com 215-924-1580
- 지원분야 ■ 다카(DACA) 수혜자: 갱신 수수료 $494 ■ DACA가 없는 대학 재학생/진학 예정자: 장학금 $495
주간필라 사무보조 모집 7월부터 새롭게 개편된 주간필라에서 사무보조를 담당해주실 분을 구
- 지원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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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신청: bit.ly/woori-assistance
경력자 우대 / 한국어 영어 가능자 우대
■ 문의: 268-270-9466, info@wooricenterpa.org
간단한 이력서 이메일(alex@juganphila.com)로 보내주시면, 개별 통보 상세문의 215-663-2400
영사관 필라출장소 업무 (전일예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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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 업무시간 : 월~금 : 10am~4pm (점심시간 : 12pm~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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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주권 취득 시 받을 수 있는 혜택? ③ 절세 효과(상속세, 증여세)
건 고용주 스폰이 있는 곳으로 취업할 수
비이민비자를 발급받아 미국에 체류한
영주권자는 만 65세 이상 메디케어와
다면 미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
만 65세 미만 메디케이드 프로그램 등의
미국의 경우 영주권자 혹은 시민권자를
밖에 없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영
습니다. 하지만 미국 영주권자가 된다면
혜택을 보장받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세
대상으로 상속이나 증여 시 2022년 기
주권자는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별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요. 그래서
금을 낸 경우에 가입 자격이 주어집니다.
준으로 $12.06 million 1인 148억, 부부
의 조건 없이 자유롭게 취업 활동을 할
오늘 포스팅에서는 미국 영주권 취득 시
65세 이상을 위한 건강 보험인 메디케
합산으로는 269억 까지는 증여세 및 상
수 있습니다. 또한 합법적으로 미국 내에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어는 연방정부의 보험 프로그램으로, 가
속세가 없습니다.
서 사업 및 창업이 가능합니다.
하겠습니다.
입 자격은 65세 이상의 시민권자나 연속
한국의 경우는 10억 이상은 40%, 30억
5년 이상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영주권
이상은 50%으로 국내 세율과 비교해 보
자입니다. 일반적으로 본인 또는 배우자
면 엄청난 절세 효과를 거두실 수 있습
미국 영주권자에게는 공립학교(초중고)
가 미국 내 10년간 근로를 하며 세금을
니다.
진학 시 학비가 무료입니다. 만약 어린 자
낸 경우 가입 자격이 주어집니다. 메디케
녀를 둔 경우, 주신청자가 영주권 취득
이드는 65세 미만 저소득층, 장애인 대상
시 자녀까지 동반으로 영주권을 취득할
의 연방정부와 주정부 공동 운영 프로그
영주권 취득 없이 미국에서 취업을 하
수 있어 자녀는 공립 고등학교까지 무료
램입니다. 메디케이드는 저소득층을 위
려면 취업비자를 지원해 주는 고용주를
3. 미국에서 10년 이상 근무하여 소득
로 다닐 수 있게 됩니다.
한 프로그램이므로 주 별로 가입이 가능
찾아야 하는데, 근무조건이나 연봉 등
세를 낸 경우, 사회보장 연금수령 대상자
한 소득 조건이 정해져 있습니다.
다른 조건에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무조
가 될 수 있습니다.
① 학비 및 장학금 혜택
대학생의 경우 공립대학교 입학 자격이
⑤ 다양한 복지 혜택 1. 의료 보험과 기타 보험 상품은 영주 권자 및 시민권자만 혜택을 받을 수 있 습니다.
④ 취업의 기회
2. 실직 시 실업급여 신청 및 지원이 가 능합니다.
주어지게 되어 저렴한 학비(약 3배)로 공
4. 영주권자는 외국인과 다르게 학자금
립대 진학이 가능하며, 유학생과 달리 다
대출 또는 주택 담보 대출 이용이 수월
양한 장학금 혜택이 가능합니다. 영주권
합니다.
자가 신청할 수 있는 장학금의 종류가 훨 씬 다양하고 지원의 폭이 넓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영주권자가 받을 수 있 는 다양한 혜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 밖에도 미국 영주권자에게만 주어지
② 의료 혜택
는 혜택은 매우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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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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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칼럼 (www.willbusinessbroker.com) 살다 보면 상처 받지 않은 영혼이 있을 까? 사는게 너무 힘들고 지친 어느 날 물
인가, 신의 축복인가. 동시대 지구에 살고 있는 모두의 고통이자 아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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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늘을 나는 새를 보라. 얼마나 의연
께서 생전에 자식들에게 하신 말씀 중
한가. 그들이 누구를 원망하는가, 누구
에 “가족은 삼거리에 선 사람들이다. 부
를 시기하고 부러워하는가, 그들이 진정
모는 먼저 갈 사람이고, 자식은 뒤에 올
한 초인이요 하나님의 생명이다.
사람이다. 너희들 평생을 함께 갈 사람은
신은 인간 세상에 <영원>이라는 단어
너희 배우자다. 그러니 부모에게 하는 것
끄러미 들여다 본 내 영혼의 곳곳은 상
신이 주신 삶은 고통 자체이다. 왜 전지
를 쓰지 못하게 하셨다. 영원한 행복이
보다, 자식들에게 하는 것보다 더욱 더
처투성이구나. 무엇을 이루려고 무엇을
전능하신 신이면서 사는걸 고통스럽게
없듯이 영원한 고통도 없다. 행복 속에 고
배우자에게 잘 해야 하는 이유이다.” 그
얻으려고 이렇게나 기를 쓰며 이렇게 많
만들었을까. 그의 심오한 뜻을 헤아릴 길
통이 있고, 고통 속에 행복이 있다. 따뜻
래서 나는 아내에게 잘 해야 한다. 함께
은 상처를 내며 살았을까? 내 영혼아 미
없지만, 아마도 행복을 기쁨을 감사를 가
한 햇살이든, 비바람이 불어 치든, 주어
가야 할 사람이므로.. 오늘은 우리 엄마
안하구나. 살다 보면 얼룩 없는 인생이
르쳐 주려 하심은 아닐까? 당신은 아프
진 오늘 하루를 치열하게 선하게 열심히
제삿날이다. 나는 일년에 제사를 여섯
있을까? 그때는 왜 그랬을까? 왜 좀더 참
리카 최저 빈국이 아닌, 남들이 부러워(?)
살아야 한다. 걸어가다 넘어지면 어때,
번 지낸다. 아버지, 엄마, 장인어른, 장모
지 못했을까? 왜 좀더 기다리지 못했을
하는 최고 부유한 미국에 태어나서, 미
실패하면 어때, 살아보니 성공과 실패는
님, 그리고 새해 신정, 추석 조상님 제사
까? 왜 좀더 견디지를 못했을까? 그 순간
국에서 살고 있어서 행복한가? 당신은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던 것이 아니더라.
이렇게 6번 지낸다. 내가 사랑했던, 아내
들의 한숨과 눈물들이 짙게 얼룩이 져
남들보다 높은 연봉과 출세를 해서 행복
행복은 비교 하지도 비교 당하지도 않는
가 사랑했던, 그래서 그리워하고 보고 싶
이제는 지워지지도 않는구나. 나와의 모
한가? 주변의 남들보다 조금 더 좋은 집,
다. 나와 내 사랑하는 사람이 서로 행복
은, 아쉽고 미안한 시간들을 되새김질하
조금 더 좋은 차, 조금 더 많은 재산, 조
하면 행복한 거더라. 행복은 전염병이다.
며 남은 가족들에게 더욱더 사랑하기 위
주변에 행복한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함이다. 방학이라 할머니집에 와있는 손
든 인연들아 미안하구나. 마당의 잔디가 타 들어간다. 매일 한 시
금 더 좋은 비즈니스를 해서 행복한가. 당신은 자신을 자랑할 수는 있어도 행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비가 오고 바람 불
복한 사람은 아니다. 당신이 어느 시대 어
내가 좋아하는 고정희 시인의 <상한 영
부터 정신이 없다. 텃밭에 채소를 따고,
고 시간이 가면 언제 그랬다는 듯이 새파
느 국가, 어느 집안에서 태어나 어떻게
혼을 위하여> 중에서도 수시로 중얼거리
생선전, 동그랑땡, 각종 나물, 생선구이,
는 구절이 있다. “가자 고통이여 살 맞대
떡, 각종 과일, LA 갈비 구이, 소 갈비찜
랗게 살아 나리라는 걸 나는 안다. 그렇 기에 오늘 내가 너에게 할 수 있는 나의 몫을 할 뿐이다. 내가 목말라 죽어갈 때 너는 뭐 했니? 라는 쪽팔림이 싫어서다.
살았어도 사는 건 고통이다. 세상에 잘난 사람은 많고도 많다. 하지 만 나에게는 그들이 부러운 사람은 아니 다.
빨리 멀리 행복은 퍼져나간다.
녀딸과 함께 제사 음식을 만드느라 아침
간씩 물을 주어도 별반 나아질 기미를
고 가자 / 외롭기로 작정하면 어딘들 못 가랴 / 가기로 목숨 걸면 지는 해가 문 제랴 / 고통과 설움의 땅 훨훨 지나서 /
등이다. 그 중에 우리 집 갈비찜은 일품 이다. 아내가 고마울 뿐이다. 한국에서 살았으면 형제들과 조카들이 모두 모여
세상 어디라 할 것도 없이 하루하루 사
역사의 어느 시대에 살았든, 사랑하는
뿌리 깊은 벌판에 서자 / 두 팔로 막아
30여명은 족히 넘었을 텐데 그것이 제일
는게 힘들다. 세계 절반이 굶어 죽어간
사람과 사랑하며 사는 사람들이다. 세상
도 바람은 불 둣 / 영원한 눈물이란 없느
아쉽다. 나의 제사 관(?)은 사랑하는 죽
다. 수많은 어린아이들이 기아로 죽어간
어디에 살든, 삶의 고통에 맞서서, 고통
니라 / 영원한 비탄이란 없느니라 / 캄
은 자와 산 자들의 만남이며, 산 자들의
다. 먹이지 못해 죽어가는 아이들을 멍
을 견디며, 고통을 이겨내며, 자신의 사
캄한 밤이라도 하늘 아래선 / 마주 잡을
사랑을 화합하기 위함이다. 또한 상한 내
하니 쳐다보는 에미의 눈빛을 바로 볼 수
랑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나의 벗이자
손 하나 오고 있거니 // 그래, 나에게는
영혼을 치유 받는 날이기도 하다. 오늘
가 없다. 나는 그 나라에 태어나지 않아
등불이다. 들판에 서 있는 나무를 보라.
거친 세상 어디라도 함께 갈, 마주 잡을
은 제사 중에 엄마 보고싶다고 울지 말
서 그시대에 살지 않아서 다행인가, 행운
들판의 이름없는 꽃들을 보라. 들짐승이
손이 있으니 그것으로 족하다. 나의 부친
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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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수장 '금리 속도조절' 발언에 비트코인 8% 급등…코인러 들썩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금
큰 변화(자이언트 스텝)'가 일어날 가능
리 인상 속도조절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
성을 낮게 보고 있다"며 "Fed의 이번 결
면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급
정은 긴축의 끝이 보인다는 낙관과 크립
등했다. Fed는 27일(현지시간) 두달 연
토 같은 위험자산 가격 랠리를 유발할
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번에
수 있는 좋은 낙관을 제공했다"고 말했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통상 기
다. 반면 아직 비트코인을 저가매수할 타
준금리가 오르면 코인 같은 위험자산 가
이밍은 아니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격은 내려가기 마련이다. 사진=AFP 하
프로스퍼 트레이딩 아카데미의 하워드
지만 시장은 자이언트 스텝 자체보다 파
그린버그 공동설립자는 "공공 비트코인
월 의장의 비둘기적 발언에 더 주목했다.
채굴회사나 테슬라 (NASDAQ:TSLA)
그는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수 있
같은 업체가 현금 보유량을 늘리기 위해
다는 여지를 열어놓으면서도 "(언젠간)
비트코인을 매각하는데 금리 인상이 이
금리 인상의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해
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6.07% 뛴
를 벌였다. ◆위험자산 '부스트' 기조 이
미 주요한 역할을 했다"며 "비트코인이
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가격
3012만5000원을 기록하며 3000만원
어지나이번 반등이 계속 이어질지에 대
미 증시와의 상관관계(커플링)를 깨고 이
16% 상승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8일 오
선을 회복했다. 이더리움클래식(28.16%)
해서 낙관론도 이어지고 있다. 월스트리
런 유형의 양적 긴축에 대한 헤지 역할
전 7시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
과 폴리곤(11.96%), 이더리움(11.13%) 등
트의 거시전략가인 데이비드 헌터는 위
을 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
간 전보다 8.1% 오른 2만2813.85달러를
은 두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며 폭등했다.
험자산에 대한 '부스트' 기조가 계속될
다. 코인데스크는 이더리움 가격이 16%
기록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1626.89달러
거침없이 진행되던 금리 인상이 앞으로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와 주식 시
나 뛴 점을 보도하면서 "이더리움 블록
로 전날보다 15.86% 상승했다. 바이낸스
다소 진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코인 가
장간 상관관계를 고려할 때 비트코인 강
체인이 예상보다 빨리 '그림자 포크'를 성
코인(BNB)과 리플(XRP)도 하루 전보다
격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코인뿐 아니
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다.
공적으로 구현해 냈다"고 덧붙이기도 했
각각 9.48%, 7.01% 올랐다.
라 나스닥 지수(4.01% ↑)과 S&P500 지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
다. 이더리움을 보다 환경 친화적인 작업
국내 코인 시장에서도 모처럼 훈풍이
수(2.62% ↑),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면 시장 조사기관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
증명 네트워크로 전환하는 게 훨씬 빨라
불었다.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업비
(1.37%) 등 미 증시도 일제히 '안도 랠리'
야 수석분석가는 "트레이더들은 9월에 '
졌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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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칼럼 I 생각의 벤치
당시 아이스케키는 맹물에다 팥을 삶아 찧어 만든 팥물과 달보드래한 맛이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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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 짐바리 자전거에 싣고 다니면서 팔
는 머리칼을 주고 아이스케키와 바꾸어
수 있는 대형 통이었다.
사주기도 하였다.
록 사카린 또는 설탕을 섞어 틀에 넣고
더운 날 아이스케키는 안 팔리고 짜증
아이스케키를 받아든 아이들의 모습이
한 여름 뙤약볕이 따갑다. 목이 말라 냉
손잡이용 막대기를 꽂아 얼려 만들었다.
이 나면 장사하는 아이는 느티나무 아래
가관이다. 요즈음 아이들처럼 한입씩 베
장고에서 시원한 물을 꺼내 마시다가 문
생김새는 대부분 끝으로 갈수록 둥근 전
에 케키 통을 깔고 앉아 아이스케키를
어 맛있게 양껏 먹는 것과 달리 빨리 먹
득 어린 시절에 추억이 떠올랐다. 나는
봇대 형으로 팥고물이 가라앉은 탓에 붉
꺼내먹었다. 그 모습이 참 부러웠다. 난
는게 아까워 혀를 ‘낼름’거리며 핥아먹거
초등학교 때 시골에서 살았다. 날씨가 더
은 팥 색깔을 띠는 끝부분이 특이 맛이
그때 그 아이스케키를 그 친구가 마음대
나 입에 넣어 한 번씩 ‘쪽’ 빨아먹는 식으
워지면 냇가로 멱(수영)을 감으러 가서
좋았고, 붉은 손잡이 부분으로 올수록
로 꺼내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
로 아껴가며 먹었다. 다른 아이들은 아이
더위를 식혔다. 배가 고프면 주로 감자나
단맛이 덜하였다. 아이스케키 통은 나무
다. 더운 여름날에 아이스케키는 우리들
스케키를 입에 문 아이 곁에 서서 부러
옥수수를 먹었다. 무더운 여름 나절에 동
판자를 이용하여 사각형으로 짠 다음 통
에게 최고의 묘약이었다. 보채는 아이와
움과 제발 한입만 주었으면 하는 애원어
네를 술렁이게 하는 부류가 있다. 바로 “
전체를 시원하고 깊은 물을 의미하는 파
그 아이를 진정시키려는 엄마 사이에 볼
린 눈빛으로 쳐다보며 따라다녔다. 이때
아이스케키 장사”이다. 그 시절에 아이스
란색 페인트를 칠하였다. 통 양옆에는 무
만한 승강이가 벌어진다. 아이스케키 장
마음이 약하거나 착한 아이들은 한 번
케키 장사를 하는 아이들은 거의 우리
지개처럼 타원형 흰 글씨로 ‘아이스케키’,
사 옆에는 아이들이 몰려나와 북적대고
씩 빨아 볼 수 있도록 건네주어 사이좋
또래였다. 아이스케키 통을 들고 나타나
또는 ‘얼음과자’란 글씨를 찍고 가운데는
어머니들은 고쟁이 옆에 매단 주머니를
게 나누어 먹었다. 지금 아이들이 보면 ‘
“아이스끼∼게 얼음과자!”라고 외치고 다
한자로 얼음 빙(氷)자를 둥근 테를 넣어
꺼내 고이 아껴 두었던 동전을 꺼내 아
욱’하고 구역질을 할 장면이지만 우리는
녔다. ‘아이스케키’를 왜 그렇게 발음을
새겼다. 케키통은 두 가지 형태로 메고
이스케키를 사서 입으로 한번 ‘쓱’ 핥아
그렇게 우정을 나누며 성장하였다. 아무
했는지 모르지만 짐작하기는 영어에 대
다니면서 팔 수 있도록 미군용 군용벨트
본 뒤 아이의 손에 들려준다. 돈이 없으
탈도 없이 말이다.
한 관념이 없고 좀 더 자극을 주기 위해
를 잘라 만들어 붙인 멜빵끈이 달린 소
면 빈병, 헌 고무신, 구멍 난 양은 솥 또
서였던 것 같다.
그 후 「삼일빙과」라는 이름의 고급(?) 아이스크림이 등장하였다. 나중에는 “하
보채는 아이의 성화를 못이겨 엄마가 “
드”로 발전한다. 산업이 발달하며 사라진
여기 아이스케키 주세요!” 소리를 치면
것이 “아이스케키 장사”이다. 다양한 모
아이는 무거운 아이스케키 통을 메고 달
양과 이름의 아이스크림이 TV 화면을
려왔다. 파란 통에 뚜껑을 열어젖히면 아
현란하게 장식하면서 “아이스케키”는 역
이스케키가 가지런히 누워있었다. 아이
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갔다. 더운 여름날,
스케키 장사를 하는 아이들은 항상 자
아이스케키를 입에 물면 부러운 것이 없
루를 들고 다녀야 했다. 현찰보다는 병
었던 그때에 비해 모든 것이 풍족해지기
을 들고 나와 케키를 사는 집들이 많았
는 하였지만 오히려 가슴 한켠이 채워지
기 때문이다. 통에 아이스케키가 팔려 나
지 않는 것 같아 아쉽다. 저만치 느티나
갈수록 자루에는 병이 많아져 점점 무거
무 아래로 케키 통을 짊어지고 “아니스
워졌고 어린 나이에 그들은 중노동을 하
케키”를 외쳐대던 악동들의 모습이 손에
며 돈을 벌어야 했다.
잡힐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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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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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나치 독일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전 한 결과로, 1945년 독일은 동서양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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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당시 그에게는 함부르크에서 낳은 겨
년부터 2021년까지 독일 역사상 최초로
동독의 경제는 정체된 상태에서 소련
우 6주가 된 딸도 있었습니다. 갓난아기
연방총리직에 오른 여성이 되었습니다.
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통제되
인 딸까지 데리고 정한 거처도 교회도 없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선정
었습니다.
는 곳을 향해 간다는 것은 누가 봐도 어
되기도 했던 여인, 바로 통일 독일을 이끌
리석고 무리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카
었던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총
되었습니다.
1961년에 베를린 장벽이 건설되기 전에 는 수많은 인파가 동독에서 서독으로 탈
스너 목사는 예수님처럼 더 낮은 곳을
리입니다. 시대의 흐름을 역행했던 카
서독은 ‘독일 연방 공화국’이란 이름으
출했습니다. 그런데 1954년에 서독에서
향해 가는 것이 하나님 앞에 합당하다고
스너 목사의 위대한 믿음이 위대한 인물
로 자본주의 경제 체제하에서 종교와 노
동독으로 떠나가는 한가족이 있었습니
여겼기에 고생을 무릅쓰고 고난의 길과
을 키워냈습니다. 예수님이 칭찬하신 사
동의 자유가 보장된 의회 민주주의 국가
다.
십자가의 길을 선택했던 것입니다. 당시
람들은 믿음이 큰 사람들이었습니다. “여
에 의해서 분단되었습니다.
였고 동독은 ‘독일 민주 공화국’이란 이
‘호르스트 카스너’목사의 가족이었습
아버지의 품에 안겨 공산 치하 동독으로
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
름으로 소련의 영향권 하에서 친소련적
니다. 수많은 목회자들이 동독에서 서독
갔던 딸은 아버지의 엄격하고 철저한 신
리라.”(마태복음 15:28). “내가 이스라엘
인 사회주의 통일당(SED)이 통치하는 마
으로 넘어왔기 때문에 서독에는 목회자
앙생활로 양육 받으며 자랐습니다. 수학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
르크스-레닌주의적 사회주의 공화국이
가 넘쳐났지만, 동독은 목회자가 없어서
과 언어에 뛰어난 능력이 있었던 딸은 동
지 못 하였노라.”(마태복음 8:10). 믿음이
었습니다.
수많은 영혼들이 방치되고 있었던 상황
독에서 물리학자로 활동했고 1990년 동
큰 사람으로 살아가며 자녀를 믿음이 큰
서독은 1955년부터 라인 강의 기적을
이었습니다. 카스너 목사는 서독에서 남
서독 통일 과정에서 정치에 참여하기 시
사람으로 키워내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
경험하면서 경제적으로 크게 번영하게
부럽지 않은 안정 된 생활을 하고 있었
작하여 환경부 장관이 되었습니다. 2005
니다.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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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레벨 4 선보인 바이두, '타도 테슬라' 머지 않았다 탈착식 핸들 갖춘 바이두 전기차 모 델, 내년부터 로보택시 서비스 목표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중국 10개 도시
중국이 핸들을 뗄 수 있는 자율주행 택
차를 했다며, 자율주행 사업 규제 완화
에서 시범 프로젝트로 100만 건 이상 승 를 촉구했다.
시(로보택시)를 공개하면서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에서 미국 테슬라를 앞서가고
이런 가운데 광둥성 선전시가 중국 도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
시 중 처음으로 완전 자율주행차의 운영
지시간) 보도했다.
방식과 사고 시 법적 책임 등을 구체적
바이두가 이날 발표한 '아폴로 RT6' 모
으로 규정한 법규를 지난 5일 도입했다.
델 로보택시는 고도 자동화 주행단계인
중국 외에도 테슬라를 비롯해 세계의 완
바이두의 '레벨4'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
성차 기업들과 자율주행 기업들이 무인
착했다.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벨4는 대부분의 조건에서 운전자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4월
필요로 하지 않는다. 통상 레벨3부터 자
애널리스트들과의 통화에서 "테슬라는
율주행차로 불린다. 특히 이번 모델은 탈착식 핸들을 갖춰
핸들이나 페달이 없는 로보택시 중심 모
자율주행 시 핸들을 뗄 수 있는 것이 특
델을 내년에 출시하고 2024년 양산하는 율주행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징이다. 바이두는 이 모델을 이용해 내년
바이두 공동창립자인 리옌훙(李彦宏·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목표여
빈 리) CEO는 연례 기술 콘퍼런스에서 "
바이두 이외에 디디추싱 등 많은 IT 기
서 테슬라의 비슷한 계획과 비교하면 최
로보택시는 오늘날 택시 비용의 절반이
업들이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적극적
대 1년은 앞섰다고 WSJ은 지적했다.
되는 길로 간다"며, 비용 절감을 통해 바
으로 뛰어든 가운데 중국에서는 이미 베
머스크 CEO는 전날 실적발표 전화회의
이두가 중국에 수만 대의 자율주행차를
이징, 광저우, 우한 등 여러 도시에서 자
에서도 중국 자율주행차 업체들에 비해
배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율주행차가 주행하고 있다.
경쟁력이 낮은 기업은 시장 점유율을 잃
일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외관 을 한 이번 모델은 '자율주행차의 눈'이
걸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로보택시 비 용이 버스비보다 저렴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라 불리는 라이다가 8개 달렸다. 라이다
현행 중국법에 따르면, 차량 내 핸들 장
지난 4월 바이두와 자율주행 기술 스타
는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사물과의 거
착이 의무화돼 있으나, 바이두 측은 핸들
트업 포니아이는 베이징의 지정된 60㎢
웨이모는 작년 12월 지리자동차와 공
리 등을 감지하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
을 없애면 추가 좌석은 물론 게임기 등
내 공공도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운영
동 개발한 핸들 없는 미니밴을 공개했으
품이다. 또 카메라 12대가 차체에 장착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를 설치할 공간
허가를 받았다.
며, 향후 수년 안에 미국에서 완전 자율
됐다.
이 더 확보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베이징
바이두와 중국 지리자동차의 합작사
바이두는 이 모델 가격을 3만7000달러
에 본사를 둔 바이두는 2013년 자율주
인 지두오토도 지난달 자율주행 기능을
(약 4800만 원)로 책정했다. 이는 작년 6
행기술 개발을 시작했으며, 2018년 국영
갖춘 콘셉트카를 내놓았다. 리 바이두
GM과 포드도 최근 핸들처럼 사람이 조
월 출시된 이전 세대 모델 가격(7만1000
중국제일자동차그룹과 함께 자율주행차
CEO는 지난 5월 중국 고위관리들과 가
작할 장치가 없는 자율주행차 운행을 미
달러)의 절반에 가깝다.
모델을 출시했다. 아울러 비야디에도 자
진 회의에서 2020년 로보택시 출시 이후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신청했다.
게 될 것이라고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주행차량을 이용한 로보택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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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개강
주 4일 수업 (월/화/목/금) | 9시-12시 코로나�바이러스로�인해�정규교육과정이�심각하게�붕괴된�속에서도
헬렌스�수업을�들은�학생들은�매우�훌륭한�결과들이 나왔습니다. SAT 성적도�매우�높게�나왔고,
Distinguished Honor Roll에�들어간�학생도�생겼고,
영재들이�모이는 Central High School과
Masterman School에�합격된 학생도 나왔습니다.
좋은 성과를 얻은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현재 학생들의 수학능력은 현저히 저하되었으며 학교에서 정규 교과과정의 절반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수학은 계승성을 지닌 학문입니다. 전 단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다음 단계를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저희는 여름특강을 통하여 학생들의 뒤쳐진 교과과정을 최대한 따라잡을 수 있도록 집중지도할 것입니다. 공부하는 습관마저 잃어버린 학생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올해 여름은 정말 중요합니다. 부실교육에서 야기된 배우지 못한 과정을 충실히 채워야하며 학생들이 공부하는 습관도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바로잡아야합니다.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조건이지만 30년이 넘는 지도경력을 바탕으로 여러분 자녀의 성공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여름특강이 되도록 운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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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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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궁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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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기다리오 곧 봄이 오리니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곳에 자리 잡았다 먹구름을 밀어내고 바람을 일으켜 푸른 언덕을 시원하 게 했다 사람들이 궁희 밑에 모여 그늘과 바람을 즐겼다
“아니요” 하고 말하는 것을 용기있다며 존중받던 때가 있었다. 어쩌면 지금도 유효하게 인용되며 사용되고 있다 고 봐야 할 것이다. “아니요(No)” 라는 짧은 한 마디는 매 우 강하고 단호한 느낌을 준다. 그 힘은 강력하다. 그래서
온 동네 이야기를 모아서 자기들 옳은대로 재해석하는
말 하기 전에 몇번을 생각해야 한다. 그래도 아닐 때에만
비난과 자랑 그리고 난장판 같은 토론장이 되기도 했다
아니요 라는 말을 해야 한다.
궁희의 주인같은 텃새가 심술을 부렸다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아니요’ 라고 말할 때에는 불
노래소리도 아니고 화려한 날개짓도 아니었다
의, 부정, 악과의 타협에 대하여 단호해야 한다. 이것은 결
제집을 청소하고 새똥을 나무아래로 싸댓다
정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그러나 다른사람에게 피해 가 되거나 상처가 되는 것이라면 더욱 신중해야 한다. 불
사람들이 No No No 하더니 새에게 욕을 퍼부었다
의와 악한 것이 아니라면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이해하
새들은 이곳에 내 집이 있으니 내 나무라 했다
고 양보하면 된다.
사람들은 우리 마을에 있으니 우리 나무라 했다
이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이것이 무너지면 이
침묵하던 궁희가 말했다
기주의 곧 개인주의가 된다. 세상을 살고 있는 모든 사람
새들이 큰 소리로 우겨대면 Yes Yes Yes 했고
은 누구를 막론하고 단체나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간
사람들이 도끼를 들고와 너는 우리 나무가 맞다 하면
다. 그러면 운전할 때 신호를 지키고 차선을 지키듯 다른
궁희는 지체없이 Yes Yes Yes 라고 했다
사람의 권리도 지켜 주어야 한다. 아무 힘 없이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은 상식이 통하는
가을이 되고 잎이 떨어지니
사회, 상식이 지켜지고 존중되는 세상을 원한다. 자신이
겨울이 찾아와 찬 바람을 일으켰다
싫다하여 아니요 라고 할 수는 있으나 함께 공존하는 세
새들이 둥지를 떠나고 찾는 이들도 없다
계에서는 차원이 달라진다.
사람들이 앉았던 곳은 흰 눈에 덮여 있고
인간관계는 Yes No 로 구분하거나 판단하지 않는다. 인
No No No 하면서 후회하고 있는
간관계는 배려와 양보와 공정과 이해, 그리고 상식이 통
궁희의 눈물이 바위 틈새에 고여 있다
하는 세상만이 관계회복의 구심점이다. 시의 세계는 사람과 자연 또는 사물에 대하여 마음과
지나는 나그네의 혀차는 소리가 바람을 타고
마음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것
빈 터를 맴돌며 낙엽을 쓸어내고 있다
이 없다면 감성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 감성의 요소가 마
허허 항상 좋은 줄만 알았는데
음에서 일어나야 단 한 줄이라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감
어쩌다 이리 되었소
성을 자극하는 시는 시인의 마음을 기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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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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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절레 흔들었습니다. 제가 우리 교회는
그리고 지난 한 주간, 그 느낌이 계속 제
씀하십니다. 우리가 누리는 안전하고 깨
그곳에 매주 가서 홈리스들에게 점심 식
게 남아 있었습니다. 연관된 생각들이 꼬
끗한 환경과 삶은 당연한 것인가? 켄싱턴
사를 제공한다고 했더니 놀라는 표정으
리에 꼬리를 물고 저의 마음을 맴돌았
에서 살아가는 그들의 쩍쩍거리는 삶은
지난 달에 한국에서 온 친구 목사님
로 저를 봤습니다. 그리고 한 마디 했습
습니다. 얼마나 환경이 엉망이면 길바닥
또한 그들에게 당연한 것인가? 마치 당
을 만났습니다. 대뜸 제게 ‘켄싱턴 애브
니다. “괜찮아?” 켄싱턴 거리를 갈 때마
이 끈적거리기까지 할까....? 그들이 함부
연한 듯이 이런 환경에서 살아가는 나와
뉴’(Kensington Ave.)를 아느냐 물었습
다 다소 당황스러운 것이 하나 있기는 합
로 버리는 음식물과 분비물이 곳곳에 남
나의 가족들은 그런 환경에서 살아가는
니다. 한국에서 방송을 통해서 봤다고
니다. 길바닥이 꽤 끈적거립니다. 발자국
아 있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길바닥이 끈
그들보다 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을
하더군요. 마침 미국 동부에 필라델피아
을 뗄 때마다 ‘쩍... 쩍....’하고 소리가 날
적거리는 것이라면.... 그곳을 걷다가 차
사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
에 있는 친구를 방문한다고 했더니 누군
때가 많습니다. 비가 오고 거리가 조금
를 타고 다시 교회로, 집으로 돌아오면....
는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가 영상을 보내줬다는 겁니다. 아마도 개
청소가 되면 좀 낫구요, 그렇지 않으면...
뭔가 보이지 않는 Kensington의 불결한
차이는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닐
인 유튜브를 포함한 한국 방송들이 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을 지날 때
것이 내 삶으로 훅...들어오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애굽의 신
많이 켄싱턴 거리를 알린 것 같습니다.
는 그들이 내놓은 분비물들과 음식 쓰레
까....? 꼭 그렇게 될 것 같다는 느낌도 들
을 벗고 하나님의 마음의 신을 신는 것입
그들이 대단히 이 지역에 관심이 있어서
기 때문에 길바닥 상태가 엉망입니다. 지
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난 한 주간 많
니다. 쩍쩍거리는 발걸음이 문제가 아니
방송을 한 것은 아니겠지요. 시청자들을
난 주에도 함께 그곳에 가서 점심 식사
은 고민과 반성을 함께 했습니다.
라 교만하고 둔감한 우리의 마음이 문제
자극할만한 충분히 충격적인 영상을 담
를 나눠주시던 권사님들과 거리가 너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신을 벗으라고 말
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해야 비로
을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끈적거린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
씀하시던 장면을 기억합니다. 하나님께
소 우리의 발걸음이 새롭게 될 것입니다.
리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서 제게, 우리들에게도 신을 벗으라고 말
그들의 불결한 환경이 나에게 영향을 미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한국의 온라인 유저들이 미국을 ‘천조 국’이라고 비꼬아 부르는 일이 많습니다.
칠까 염려하는 마음이 아니라, 내가 그들
두 가지 뜻이 있다고들 말합니다. 첫째는
에 의해서 오염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천조(天朝) 즉 ‘하늘의 왕조’라는 뜻입니
그들에게 다가서서 한 걸음, 한 걸음 내디
다. 거룩해서가 아니라 다른 나라들과 비
딜 때마다 발걸음마다 하나님의 나라가
교할 수 없는 국력을 가지고 세계를 지배
함께 증거될 것입니다. 내 발걸음마다 하
한다는 뜻입니다. 또 다른 뜻은 ‘천조’(千
나님의 마음의 자국이 남을 것입니다. 내
兆)입니다. 미국에 일 년에 사용하는 국
발걸음마다 하나님의 마음이 찍힐 것입
방비가 ‘천조’가 된다는 뜻입니다. 실은
니다. 내가 그들 때문에 불결해지는 것이
좀 과장된 면이 없지는 않은데요.... 그만
아니라 그들이 나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큼 강하고 크다는 뜻일 겁니다. 그런데 그
가까이 서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나에게
런 나라 안에 이렇게 비참한 삶의 현실이
남기는 발자국으로 염려하는 연약한 마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고 했
음에서 내가 그들에게 남길 하나님의 마
습니다. “어떻게 미국이 그래...?” 그래서
음의 발자국에 대해 생각합니다. 그 마
제가 한번 가보겠냐고 했더니 고개를 절
음, 그 발자국에 내게 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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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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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덮은 초록빛 신비…이끼 계곡과 폭포 이끼는 물속에 살던 조류가 진화해 생긴 최초의
부식토로 바뀐다. 또 이끼는 작은 동물에게 안식
육상 식물이다. 원시의 신비를 간직했다. 그 때문
처와 먹이를 제공한다. 미미해 보이는 이끼가 생
인지 모른다. 이끼 계곡을 마주하면 '태곳적 아름
태계 형성과 유지를 위해 맡은 역할은 자못 크다.
다움이란 이런 것일까'라는 감탄을 금할 수 없다. 매혹적인 초록빛 신비다.
명상과 힐링의 장소…영월 상동 이끼 계곡 이끼 계곡 탐방은 특별한 여름을 선물한다. 울창
태고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이끼 계곡
한 숲이 하늘을 가린 고요 속에서 서늘한 계곡을
부드럽고 푹신한 이끼가 융단처럼 깔린 평화로
따라 걷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명상과 힐링의 영
운 광경은 삶에서 생긴 무수한 생채기들을 따뜻
역으로 들어서게 된다. 계곡에 발을 담그는 물놀
하게 감싸줄 것만 같다. 한국에는 이름난 이끼 계
이를 하지 않아도 몸과 마음이 시원하고 개운해
곡과 폭포들이 있다. 삼척시 도계읍 무건리 이끼
져 피서가 따로 없다.
폭포, 영월군 상동읍 이끼 계곡, 평창군 장전리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 산2-1에 있는 이끼 계곡
이끼 계곡, 지리산 부자바위골 이끼 계곡 등이다.
은 등산로 옆에 있다. 계곡에서 멀지 않은 곳에
습도, 수분, 햇빛양 등의 조건이 적절하면 이끼
장산(1,408m), 삼동산(1,179m), 구룡산(1,345m)
가 생기기 때문에 유명하지 않더라도 산과 계곡 곳곳에 작은 이끼 천국이 숨어 있을 것 같다.
태백산(1,566m) 등이 있다. 동, 서, 남의 방향 모두에 높은 산이 있고, 하늘
바위 표면에 붙은 이끼들을 같은 종류로 착각
이 겨우 보일 정도로 숲이 빽빽해 사시사철 계곡
하기 쉽다. 하지만 이끼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에는 직사광선이 거의 쬐지 않고 상쾌한 바람이
초중등 교과서에 나오는 우산이끼, 솔이끼를 비
끊이지 않는다. 이끼가 자생하기 좋은 천혜의 조
롯해 2만3천여 종에 이른다. 이끼는 식물이 전혀
건이 만들어진다.
없는 곳에 맨 먼저 정착해 다른 생물이 살 수 있 는 터전을 만들어준다. 이끼가 자라면서 흙은 다른 식물이 살 수 있는
전국의 이끼 계곡은 대개 사진작가들이 인터넷 블로그, 소셜미디어 등에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알려진 숨은 명소들이다. 취재진이 방문한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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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주간필라 JULY 29.2022-AUG 4.2022
평일이었지만 카메라와 삼각대를 둘러매
옥자와 미자의 행복 무대…삼척 무건리
고 계곡을 오르내리는 방문객이 꽤 있었
이끼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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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로 보이는 노부부가 송아지만큼
다. 폭포 양옆은 깎아지른 석회암 단애였
크고 잘생긴 개를 끌고 인적이 드문 산길
고, 암벽에는 푸른 이끼가 두껍게 생성돼
다. 이끼 계곡 탐방 때 지켜야 할 것들이
무건리 이끼 폭포가 유명해진 건 2017
을 천천히 오르는 모습은 숭고한 순례를
있었다. 이끼 폭포는 일종의 2단 폭포였
있다. 이끼가 훼손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
년 개봉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연상시켰다.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 쇠락
다. 위쪽 폭포는 용소굴, 용소폭포, 용소
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촬영에 유리한 장
계기다. 슈퍼 돼지 옥자를 구하는 산골
한 산골 마을이 있었다. 무건리 마을에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소를 잡으려 이끼를 밟거나, 이끼 낀 바
소녀 미자의 모험을 다룬 이 영화에서 옥
는 한때 300여 명이 모여 살았으나 지금
서상현 이끼 폭포 관리인은 큰 태풍이
위를 무심코 오르내리다 보면, 수십 년
자는 무건리 계곡의 원시림과 폭포에서
은 두 가구 정도만 남았다. 마을 언저리
와서 계곡물이 불어나거나 하면 이끼가
걸려 자란 이끼들이 한순간에 바위 표면
마음껏 뛰놀고 뒹군다. 옥자를 지키는 미
에는 소달초등학교 무건분교가 있었으나
유실돼 탐방객들을 안타깝게 한다고 전
에서 떨어져 나가거나 손상된다.
자는 무건리 자연림처럼 순수하다. 무건
1994년에 폐교됐다. 디딜방아 터, 너와집
했다. 이끼 계곡은 가물어도, 비가 너무
얼핏 보기에도 발길에 이끼가 상한 곳
리 이끼 계곡을 찾아가는 길은 감동의
을 떠올리는 나무 지붕과 벽 등, 화전민
많이 와도 감상하기에 적당하지 않다. 가
이 한두 군데가 아니었다. 훼손이 심해지
연속이었다. 계곡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
삶의 단면을 엿보게 하는 폐가들은 외딴
뭄이 심할 때는 수분을 취하지 못한 이
면 결국 이끼 계곡은 사라지게 될 것이
우고 임도로 된 등산로 3㎞를 걸어 올라
산골의 애수를 진하게 했다.
끼가 누렇게 변색하기도 한다. 수량이 너
다. 자연의 경이를 많은 사람이 체험하는
가야 한다.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경사
임도 끝에서 폭포까지는 약 500m. 나
무 많으면 이끼가 물줄기에 가려 제멋이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이끼가
가 급하지 않아 그리 힘들지 않다. 오르
무 계단의 연속이었다. 방문객이 많아지
살아나지 않는다. '성장이 느린 이끼의 속
상하기 쉽다. 그러면 탐방은 딜레마에 빠
는 동안 내내 산길 옆 낭떠러지 밑으로
자 삼척시는 탐방을 돕고 이끼 훼손을 방
성을 고려할 때 훼손된 이끼가 복원되려
질 수밖에 없는 문제인가. 민경문 영월지
형성된 깊고 울창한 숲이 눈을 즐겁게 한
지하기 위해 길을 정비하고 폭포 주변에
면 최소 20년 이상 기다려야 하므로 모
오뮤지엄 사무국장은 "탐방 금지가 능사
다. 봉우리들은 높고, 나무는 빽빽이 들
나무 데크 길과 전망대를 설치했다. 폭
두 아끼고 사랑하자'는 당부가 폭포 주변
는 아니다"라며 "자연을 즐기는 동시에
어찼으며, 골은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포는 초록 이끼와 하얗게 부서지는 물줄
에 게시돼 있다. 이끼 계곡은 귀한 지형이
존중하는 배려와 양식이 있다면 해결될
깊었다.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기가 오묘한 조화를 이뤄 여느 폭포에서
자 자연 현상이다. 무건리에서 옥자와 미
수 있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거의 없는 요즘, 보기 드문 오지였다.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었
자가 누렸던 행복을 누구나 경험할 수 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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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록 바위는 물론 계곡물까지 초록빛인
매가 주렁주렁 달린다는 뜻의 '열음'에서
장호해변 옆 용화해변은 해양 레일바이
만에 비경이 공개된 덕봉산은 해안에 외
이끼 계곡이 고의나 부주의로 훼손되지
'여름'이라는 말이 유래했다는 견해가 있
크의 출발점이다.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로이 솟아오른 언덕과 같이 작은 산이다.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다시 간절해졌다.
다. 사랑하는 이에게 계절을 선사한다면
해안 절경을 따라 5.4㎞ 복선으로 운행
대나무 숲이 우거진 산책로를 따라 전망
무건리 계곡은 두리봉산(1,074m), 육백
강렬한 태양 아래서 결실이 왕성하게 커
되는 레일바이크는 울창한 곰솔 숲을 가
대로 올라가는 코스와 둘레길을 따라 걸
산(1,243m), 응봉산(1,268m) 등으로 둘
가는 여름이야말로 제격이지 싶다. 여름
로지르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
으면서 바다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탐방
러싸여 있다. '육백'은 산 정상이 평평해
에 무건리 오지 탐험을 했다면 삼척 여름
안 경관을 즐기게 해준다. 장호, 용화 해
로가 있다.
조 600석을 뿌려도 될 만하다고 해서 붙
바다의 낭만을 느껴보지 않고 발길을 돌
변은 해상케이블카로 연결된다.
여진 이름이다. 무건리 계곡은 첩첩산중
릴 순 없을 것 같다.
은빛 모래밭이 길게 펼쳐져 명사십리라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을 간직한 용굴
고도 불리는 맹방해변 끝자락이 덕봉산
육백산 능선을 돌아 두리봉산과 삿갓봉
장호해변은 초승달 모양의 해안선과 유
이 있는 초곡 용굴촛대바위 길은 기암괴
이다. 맹방해변은 인근에 울창한 소나무
줄기 사이로 흐른다. 이 계곡은 1960년
리처럼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로 '한국
석이 어우러진 풍광 덕에 해금강이라는
숲, 유채꽃밭, 벚꽃길이 있어 사계절 내내
대까지만 해도 호랑이가 출몰할 정도로
의 나폴리'로 불린다. '독도 지킴이' 괭이
애칭으로 불린다. 초곡해안의 절경은 몇
관광객과 주민의 사랑을 받는다. 2021년
깊고 우거진 숲속에 감춰져 외부에 알려
갈매기가 장호해변에도 많다. 고양이 울
년 전만 해도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야
'빌보드 핫100'에서 9주 연속 1위를 기록
지지 않았다.
음 같은 소리를 내는 괭이갈매기가 백사
만 볼 수 있었다. 지금은 출렁다리, 전망
한 BTS의 'Butter' 앨범 재킷 촬영지가
장에 떼지어 앉은 겨울 해변 풍경은 또
대 등이 설치된 야외탐방로 660m가 조
맹방해변이다.
다른 장관이라고 삼척 토박이 김미자 삼
성돼 산책하듯 걸으며 감상할 수 있다.
척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전했다.
지난해 군 경계 철책 철거와 함께 53년
그리고 아름다운 바다…'한국의 나폴리' 대부분 식물은 여름에 열매 맺는다. 열
촬영 당시 모습을 재현한 포토존에 방 문객의 호응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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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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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습니다. 시내에 사는 사람들은 이런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전통 의상을 입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끔 보입니다. 시내도로는 좁고, 차량은 많아 혼잡하고, 위태롭기까지 합니다. 저
그곳에서 두 팔 벌려 나를 맞이해 주시
녁시간에 장 본 것을 교회에 내려놓기 위
는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진희야!!! 내가 너를 기다렸단다,,,, 어제
해 왔더니 청년들은 내일에 있는 행사를
넘어져서 다쳤던 통증은 나를 괴롭게 하
위해 청소 하느라, 데코레이션 하느라 분
였지만, 이 순간만큼은 잊고 있었습니다.
주합니다.
예약된 병원( 그곳은 선교사님이 운영
수정과를 미리 만들기위해 생강과 계피
하는 병원입니다. 페이닥터를 고용, 내과
를 따로 따로 준비하여 불에 올려 놓으며
와 정형외과) 의사를 만나 상담을 하고
집으로 가기 전에 불을 꺼 달라 부탁을
X- 레이를 찍기 위해 펄밋 페이퍼를 받
하고 잠 자는 집으로 갑니다. 일찍이 교회에 가 따로 끓여 놓았던 것
아 들고 다시 이동 사진을 찍고, 그 사진 을 들고 다시 병원에 오니 의사가 다행이
위해 왔습니다.
K-POP 으로 인해 인기가 정말 좋다고
을 합쳐 설탕을 넣고 맛을 보니 맛이 좋
인 사이드는 아무 이상이 없고 타박상으
여기에서는 귀하다는 배추를 살 수 있
하십니다. 이곳 코차밤바는 볼리비아에
습니다. 배추를 절여 놓고, 오늘 일정에
로 인해 놀라 통증이 오는 것이라고 합니
었고 잡채재료도 다 사고 불고기 재료도
서 3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세계에서 제
맞추어 병원에 가서 다시 주사를 맞고
다. 주사를 맞고 처방해주는 약을 먹으니
사고,,, 계피도 있고 생강도 있고 대 만족
일 큰 예수님 동상이 있는 곳 이기도하
고고, 예수님 동상이 있는 곳으로 출발
조금 살 듯합니다. 오늘 일정은 코차밤바
입니다.
고 8,392ft 높이이며, 112.4i 면적이며, 우
을 합니다. 여기도 방학기간이라 사람이
시장( 우리나라 옛날 옛날 재래시장)에
시장을 가기 전, 한국 분이 운영하신
기와 건기로 나뉘어지는 이곳은 지금은
얼마나 많은 지 케이블카를 타야 하는데
서 장을 봐야합니다. 내일은 새생명초청
다는 한국식당에 들러 돌솥 비빔밥을
우기로 겨울에 속합니다. 그렇다고 추운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차로 가기로 합니
한국음식 만찬이 있는 날입니다.
먹었습니다. 이게 몇일만에 먹어보는 한
것은 아니고 밤과 새벽에만 조금 추운 정
다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계단을
불고기, 잡채, 겉절이, 글로리아국수, 디
국음식인지,,, 뭐든 다 맛있더라구요. 그
도,,,, 짧은 주름 치마를 입는 캐치족과
올라가는데,,, 끝이 보이지 않는 계단을
져트로는 수정과와 호떡 그 재료를 사기
식당을 비롯해 몇몇 한국용품 가게들은
긴 주름 치마를 입는 아이마라족이 살
한발 한 발 내딛습니다.
칼럼 I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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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외에도 어떤 뮤추얼 펀드는 수수
*본인의 재정문서를 너무 자주 확인
을 덜기위한 방법이다. 보험과 투자를 혼
료를 부과하는 펀드도 있다. 부과하는
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완전히
합하면 복잡해진다. 복잡할수록 이해하
방법에 따라 크래스 A, B, C, 등으로 구
무시해서도 안 된다. 은퇴 계좌인 IRA,
기 어렵고 보이지 않게 부과되는 경비가
분해서 경비를 부과한다. 이 3가지 비용
401(k), TSP, 403(b), 등과 여러 금융기관
많아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을 전부 합해야 투자하며 발생하는 경비
의 개인 계좌 등을 한 해에 한두 번은 정
*은퇴 기간이 생각보다 긴 세월이 될 수
이다. 투자 종목에 부과되는 그리고 수
리해서 나의 자산이 어디에 어떠한 식으
있다. 기대수명 통계에 의하면 여성은 더
수료 경비는 재정문서에 나오지 않는다.
로 투자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
욱더 오래 산다. 은퇴하는 동안 생활비
물가 상승, 코비드 증폭, 이자율 상승, 전
재정신문인 월스트리트지(Annuities:
래야 투자 위험을 조절하기 위해서 제대
가 꾸준히 창출되어야 한다. 가정마다 필
쟁으로 인한 공급 차질, 등으로 주식시
What investor should know, Lori
로 된 분산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한 생활비가 분명 다르지만, 일반적으
장이 연일 요동치고 있다. 개인 투자자가
Loannou, WSJ, June 4, 2022)에 의하
은퇴한 후에는 은퇴자산을 롤오버
로 현시점 생활비를 계산한 후 그 숫자
조절(Control)할 수 없는 일이다. 우리가
면 어뉴이티 90%는 수수료를 받는 보
(Rollover)하여 자산을 한곳으로 모아
에 25를 곱해서 나온 금액이 은퇴할 수
어찌할 수 없는 문제를 염려하면 마음만
험 에이전트와 브로커에 의해서 판매되
(Consolidation) 관리하는 것이 유리하
있는 목돈이라고 말한다. 이런 기준점을
더욱더 불안해진다. 일반 투자자는 본인
고 있으며 그 수수료가 매우 높을 수 있
다. 이래야 본인 자산 전체를 볼 수 있고
가지고 노후대책을 준비할 수 있다. 젊을
이 조절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기에 투자자는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보
간편해지기 때문이다. 투자자는 나이가
때 돈 없는 것과 나이들어 돈 없는 것의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이나 이미 은퇴하
도한다.
많아질수록 모든 것이 간단(Simple)해져
차이는 생각 이상으로 매우 크다는 것을
*재산 상속을 위해서 트러스트(Trust)
야 한다. 이것이 재정적으로 큰 실수를
염두하고 부지런히 저축하고 투자해야
등을 친지들의 말을 듣고 막연히 고려한
방지할 수 있으며 오히려 간단한 것이 좋
한다. 주식시장 변화는 투자자가 분명 조
*투자할 때 발생하는 경비(Expenses
다. 그러나 상속을 준비한다면 상속수혜
은 결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절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가 조절할 수
or Costs)를 확인해봐야 한다. 투자한 돈
자(Beneficiary)를 제일 먼저 선정해야
*투자자는 투자와 보험을 혼동할 수 있
있는 것에 집중하여 준비해야 한다. 이것
은 주식시장 변화에 의해서 오르고 내림
한다. 상속수혜자가 설정되면 프로베이
다. 보험(Risk Management)은 예기치
이 우리를 안락하고 편안한 은퇴 생활로
을 반복하지만, 투자하며 발생하는 경비
트(Probate) 과정을 걸치지 않고 바로 상
않은 일이 발생하였을 때 경제적인 부담
이어지는 것이다. 7/25/2022
는 정해진 액수에 의해서 항상 부과된다.
속되기 때문이다. 은행이나 금융회사의
을 덜어주는 것이 본래의 역활이다. 그런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재정상담가가 고객의 자산을 운용하며
개인 계좌도 TOD(Transfer on Death)
데 집 보험, 자동차 보험, 등은 투자로 생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경비(Management Fee)를 부과한다. 투
라는 양식을 이용하여 상속수혜자를 설
각하지 않는데 생명보험만은 투자로 생
Adviser (RIA)
자 경비는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모든 투
정할 수 있다. 상속 세금도 $12million까
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생명보험은 가
248-974-4212
자 종목에는 경비가 있다. 뮤추얼 펀드
지 면제되므로 큰 부자가 아니면 상속할
정생활을 부담하고 있는 사람이 불행한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에 투자하면 펀드에 경비가 있는 것이다.
때 세금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일이 발생하였을 때 남은 가족 경제 부담
All rights reserved.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신 분들이 잊지 말고 해야 하는 5가지를 순서 없이 열거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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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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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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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후 먹으면 가장 좋은 음식 음식은 신체가 운동을 수행하기 위해
에 대한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물
사용하는 기본 에너지원이다. 따라서 운
론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된 스포츠 드링
동하지 전에 적절한 음식을 선택하고 섭
크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이러한 음료는 강
취할 필요가 있다. 헬스장에 간다면 아마
렬한 신체 활동 후에 보충에 도움이 될
도 건강한 생활을 하기로 결심했기 때문
수 있지만 남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일 것이다. 그리고 식단에는 아마 지방과 당분이 적을 것이다. 그렇지만 운동과 관
운동 전후 음식 섭취에 관한 가장 흔한
련하여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는 경
실수 피트니스 세계과 건강한 삶에 들어가려
우가 많다. 오늘은 운동 전후 무엇을 먹으
고 할 때 많은 사람들은 식단에서 몇 가
면 가장 좋은지 알아보려고 한다.
지 흔한 실수를 저지른다. 여기 피하는
활동적인 사람이라면 식단 관리를 통해
것이 좋은 몇 가지 사항이 있다.
더욱 신체 성능을 높이고, 근육을 단련
섭취량을 늘리지 않는 것: 매일 운동하
하거나 체중을 감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운동할 때 지치지 않도록
가 있다. 또한 우유, 요구르트 또는 바나
일단 운동을 마치면 빨리 수분을 공급
기 시작하면 심지어체중 감량을 원하더
충분한 영양소, 항산화 성분, 칼로리를
나와 같은 과일 몇 조각을 곁들인 오트
하고 천천히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과일
라도 전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해야
섭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음식은 우리의
밀도 있다. 또 다른 좋은 선택지로 요구
과 견과류로 시작한 다음에 예를 들면
한다.
신체가 운동을 수행하기 위해 사용하는
르트, 견과류, 씨앗류를 넣은 요거트 파
생선, 쌀 샐러드, 씨앗을 넣은 파스타, 토
‘가벼운’ 식품이라는 함정에 빠지는 것:
기본 에너지이므로 이제 우리는 어떤 음
르페가 있다. 예를 들면 치아는 오메가3
마토, 유제품, 육류, 계란, 단백질셰이크
슈퍼마켓에서 쇼핑할 때 식품 라벨에 주
식이 가장 적절한지 분석해 보겠다.
과 단백질을 포함한다. 올바른 음료에 관
등을 포함한 더 완전한 식사를 준비할
의를 기울여라. 그들 중 많은 제품이 ‘건
해서는 물로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트레
수 있다. 단백질은 조직의 회복을 촉진하
강한’ 제품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운동 전에 무엇을 먹어야 할까?
이닝을 시작하기 전에 약 0.5리터의 물을
는 필수 영양소이다. 영양학 저널에 발표
많은 양의 당분을 포함하고 있다.
체육관에 갈 때: 운동 전 식단은 훈련을
마시는 것은 좋지만 그 이상으로 마시지
된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물질은 운동을
인내심의 부족: 첫째 주에 결과를 보기
지속하기 위해 영양분과 에너지의 훌륭
는 말아야 한다. 운동 전에 지방 또는 당
위한 근육 적응을 개선시킨다. 또한 건강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그렇지 않
한 공급이 보장되어야 한다. 어떤 종류의
분이 풍부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가장
한 지방의 섭취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
았다면 포기하고 싶은 기분이 들 수도 있
피트니스 수업이나 운동 기구를 사용하
좋다. 이는 운동을 어렵게 만드는 위장의
다. 그중 일부는, 오메가3 시리즈와 같은
다. 그러나 인내와 끈기를 가지는 것이 중
기 전에 우선 먹는 것에 대해서 주의를
불편함을 겪을 위험을 줄여준다.
것들은 강렬한 운동 기간의 전형적인 염
요하다. 필요한 것은 식이 보조제뿐이라
증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
고 생각하는 것: 보조제는 성과와 회복
운동 후에 무엇을 먹어야 할까?
되었다. 동시에 트랜스 지질의 섭취를 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는 데 필요한 필수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
체육관에 갈 때: 물리적인 운동 뒤에는
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영양소는
오직 건강한 식단의 맥락에서만 보조제
어야 한다. 예를 들어 현재 연구에 따르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외에도 충분한 양
반대 효과가 있어서 염증을 촉진하기 때
를 섭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점을
면 건강한 지방을 포함하고 있는 견과류
의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이다. 목이 마르게 되므로 물은 탈수
경험하지 못할 것이다.
기울이고 폭식을 피할 필요가 있다. 소량의 음식이 좋지만 영양을 공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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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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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 상상하고 결정은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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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일을 앞두고 자꾸 부정적인 생
시험이나 면접처럼 중요하지만 스트레
각이 든다면, 어떻게 해야 그 일이 잘 될
스를 받는 상황에 대해 사람은 두 종류
수 있을지 전략을 세우는 쪽으로 생각을
로 반응한다.
몰아가는 게 좋다. 가능한 결과에 대해
한 쪽은 잘될 거야, 할 수 있어 라고 생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짜보는 것도 도움
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벌어질 수 있
이 된다. 결국 지금 하는 생각은 모두 실
는 온갖 난관과 실패에 마음 졸이며 최
제가 아니라 내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일
악 상황을 가정하는 사람이 있다.
일 뿐이라는 사실이 분명해지기 때문이
미래에 대해 나쁜 쪽으로 시나리오를
다. 긍정적인 결말을 가진 시나리오에 집
짜는 사람들은 새로운 일을 시도하기 어
중하다 보면 걱정과 불안이 줄어드는 효
렵다. 혹 용기를 내서 시작하더라도 즐기
과도 있다.
고 배우는 대신 스트레스와 불안만 느끼
친구를대하듯
기 마련이다. 어떻게 하면 이런 경향을 바 꿀 수 있을까. 비영리 온라인 매체 '더 컨
동정과 공감은 타인을 위한 것만이 아
버세이션'이 정리했다.
결정은아침에 자는 동안 이성적인 두뇌는 활동이 줄 고 감정 부분이 활성화된다. 밤에 깨어
니다. 스스로를 대할 때도 같은 태도가 지 않다는 걸 스스로에게 자꾸 상기시키
한 말로 스스로를 몰아대는 비평가. 자
필요하다. 노력해 봐야 결과는 뻔하지, 잘
는 게 중요하다. 걱정 많은 사람에게 밤
신의 내부에 그런 비평가가 있다는 사실
될 리가 없어, 이번에도 망할 거야 등의
은 위험한 시간. 중요한 결정은 아침으로
을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 그 비평가의
생각이 들거든 친구를 떠올리자. 친구가
미루고 잠을 청하는 게 좋다.
태도와 언어를 되짚어 보고 좀 더 관대
나와 똑같은 상황에 있다면 어떻게 말했
하고 너그러운 쪽으로 변하도록 노력해
을까? 비관적인 생각은 그만하라고, 노력
야 한다.
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말
있으면 미래를 상상할 때 감정적인 두뇌 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 나쁜 쪽으로 치
자기비판줄이고
우치기 쉽다. 침대에 누워 뒤척일 때, 지
최악을 상상하는 이들의 내부에는 많
금 하는 온갖 부정적인 생각은 이성적이
은 경우 강력한 비평가가 존재한다. 가혹
했을 것이다. 친한 친구를 대하는 태도로
결말은행복하게
자신을 대하는 연습을 하면 좋다.
뷰티 및 미용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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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과다 색소 침착을 예방하는 방법 치료 중에는 햇볕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피부에 반점이 생기지 않으려면 자외선
중요하다.
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야 한다. 지금부
한편 과다 색소 침착을 방지하는 크림
터 몇 가지 권장 사항을 확인해 보자. 여름철이 되면 피부 과다 색소 침착이
은 멜라닌 생성을 줄이거나 차단하여 피
더 심해진다. 특히 피부가 흰 편이라면 일
부의 세포 재생을 개선한다. 크림으로 효
부 세포가 햇볕에 반응하여 더 많은 양
과를 보려면 제품을 꾸준히 사용해야 한
의 멜라닌을 생성할 수 있다. 이렇게 되
다. 단, 여름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
면 마치 주근깨와 같은 색소 침착 부위
제품이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가 넓게 퍼질 수 있다. 그렇다면 여름철 과다 색소 침착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을
과다 색소 침착을 완화하는 전문적인 치
까? 이 글에서 함께 알아보자.
료법은 다음과 같다. 필링
과다 색소 침착의 대표적인 원인은 자
레이저를 이용한 광선 요법
외선 노출이므로, 햇볕이 강한 여름철이 되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각질 제거 각질 제거 스크럽을 일주일에 한두 번
과다 색소 침착이란?
씩 사용하면 죽은 피부 세포를 제거하고
지 않고도 피부를 구릿빛으로 관리할 수
미세 박피술
있지만, 반점이 생길 수 있으니 항상 조
기억해야 할 점
심해야 한다.
과다 색소 침착을 치료하고 예방하려면
과다 색소 침착은 피부의 특정 부위가
색소 침착 세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
피부암의 위험 요소가 될 수도 있으니,
적절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피
더 어두워지는 것이 특징으로, 갈색, 회
다. 하지만 피부가 약해질 수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에게 문의하는 것이 중요
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를 회복하는
색, 검은색을 띨 수 있다. 과다 색소 침
각질 제거를 자주 하거나 공격적인 방법
하다.
폴리페놀과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품을
착은 다음과 같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을 시도하는 것은 금물이다.
있다.
얼굴 각질을 제거하고 싶다면 산성 성
위주로 섭취해 보자. 과다 색소 침착을 줄이는 방법
무엇보다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바르는
색소반: 주근깨라고도 하는 색소반은
분이 포함된 화학적 각질 제거제를 사용
피부에 생긴 과다 색소 침착을 줄이고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전문가와의 상담
이마, 뺨, 윗입술에 작게 생기는 병변이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글리콜산, 젖산, 살
싶다면 피부과에 가서 전문의에게 진찰
을 통해 자신의 피부 유형에 가장 잘 맞
다. 색소반은 어릴 때부터 존재하지만, 자
리실산과 같은 성분은 피부를 정화하고
을 받아야 한다. 문제의 원인이 무엇이든,
는 제품을 선택해 보자.
외선에 노출되면 더 심해진다.
윤기를 선사할 수 있다.
검버섯: 주근깨보다 더 큰 검버섯은 이 마, 관자놀이, 볼, 손등, 목에 나타나는 경 향이 있다. 검버섯은 햇볕에 대한 피부 반응이다. 기미: 얼굴에 퍼지는 갈색 반점으로, 자 외선 반응, 임신, 피임약과 같은 원인이 있다.
염증 방지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는 크림과 화장 품을 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햇볕 에 노출된 후에는 항상 항염증 효과가 있 는 크림을 발라 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 E, 레스베라트롤, 병풀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해 보자.
과다 색소 침착을 유발하는 원인 여름철에 햇볕에 계속해서 노출되면 과
자외선 차단제
다 색소 침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과다 색소 침착을 예방하려면 흐린 날
되면 피부가 자연적인 방어막을 활성화
에도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
하여 멜라닌을 더 많이 생성할 뿐 아니
다. 창문을 통한 간접적인 햇볕 노출이
라, 일광 화상의 발병 위험이 커질 수도
전부라고 하더라도 2~3시간 간격으로
있다. 멜라닌은 자외선이 약한 피부를 관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야 한다.
통하지 못하도록 하지만, 과도하게 생성
피부에 보호막을 씌우면 과다 색소 침
되면 기미, 주근깨, 흑반이 생길 수 있다.
착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자신의
과다 색소 침착은 특히 여드름, 건선, 또
피부 유형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려면 피
는 습진 환자에게 눈에 띄게 드러난다.
부과 전문의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다.
한편 호르몬 변화도 멜라닌 생성을 자
자외선 차단 지수(SPF)가 30 이상인 제
극할 수 있으므로, 임신을 하거나 피임
품이어야 하며, 기미, 주근깨, 흉터가 있
약을 먹으면 피부에 색소 침착이 발생할
다면 더 많은 양을 발라야 한다.
수 있다. 여름은 물론 4계절 내내 과다 색소 침 착을 예방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팁을 꾸준히 실천해 보자.
여름철 과다 색소 침착을 예방하는 방법 태닝 시 주의 태닝 기계가 있으면 햇볕에 직접 노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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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I S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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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톡스 치료를 받기 전에
한국어 예약 문의:267-452-0104
주름이 보이기 시작할 때까지 기다리지만, 예방 치료는 보톡스를 사용하여 주름이 나타나기 전에 치료한다. 일
보톡스는 지금까지 가장 인기있는 성형 시술중인 하
반적으로 입, 눈, 눈썹 주위에 주름을 유발하는 근육을
나인 게 이유가 있다. 그것은 잔주름, 까마귀의 발, 이마
보톡스와 함께 주입하면 주름이 생기기 전에 본질적으
주름 및 각 눈썹 사이의 무시무시한 &quot;11&quot;선
로 예방할 수 있다.
에 개선 및 도움이 될 수 있어 서다. 미용 목적뿐만 아
보톡스는 이러한 근육의 사용을 늦추어 선이 발달하
니라 보톡스는 편두통 치료, 치아 연삭 및 과 통증완화
는 것을 방지한다 (또는 적어도 라인의 발달을 지연시킨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의사 사
다). 예방 보톡스를 위한 가장 일반적인 장소 중 하나는
무실 내부에서 신속하게 수행되어 최고의 미용 시술이
로 예방 보톡스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이마와 미간 영역이다. 얼굴에 나이가 들고 피곤해 보일 보톡스는 박테리아 인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에서
수 있는 깊은 선들은 한번 생기면 치료하기가 더 어려워
최근 수년 새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의 여성들 사
파생된 신경 독소다. 그것은 토양, 호수 및 숲에서 자연
질 수 있다. 따라서 예방 보톡스의 제일 큰 장점은 깊은
이에 ‘예방 보톡스’가 유행하고 있다고 6일 워싱턴포스
적으로 발견되며, 너무 많이 노출되면 매우 치명적이다.
주름이 생기지 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트(WP)가 보도했다. 일명 ‘베이비 보톡스’로 불리는 예
농도가 너무 높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 인 보툴리
아닐 수가 없다.
방 보톡스는 눈에 띄는 노화 징후를 늦추기 위한 보톡
누스 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보톡스를 시작할 나이?
스 시술로 얼굴 근육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 잔주름과
그렇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가로부터 보톡스 치료를 받
솔직히 언제 어느 나이에 해야 하다는 법칙은 없다. 보
주름이 형성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일컫는다. 미국성
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은 적절한 복용량에 대해 잘 알
톡스는 18세 이상의 환자에게 승인되었으면 대부분의
형외과학회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9년까지 ‘
고 있으며 주름을 완화하기 위해 보톡스를 주입할 곳을
전문가들은 20대 중후반과 30대초반의 환자가 예방적
보톡스’ 주사가 미국에서 878% 증가했다.
알고 있기 떼문이다.
보톡스 치료를 위한 좋은 연령이라는 데 동의한다. 제
그렇다면 언제 보톡스를 시작해야 할까? 예방 보톡스의 논리 보톡스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므
주입할 보톡스를 만들기 위해 분말을 식염수와 혼합한
일 중요한 건 자신의 피부 상태에 집중하고 일단 얼굴
다음 특정 부위에 주입하여 근육을 약화시킨다. 이것이
에 미세한 선이 시작되기전에 보톡스를 고려하는 것이
주름을 줄이기 위해 작동하는 방식이다. 보톡스는 근육
생기 있고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을 약화시켜 근육이 움직이고 주름을 일으키는 것을 방
는 것이다!
건강한 식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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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하면 몸에 생기는 변화 식사량을 줄인 소식이 건강에 좋은 것
다. 몸이 편안하지 않다는 것이다. 과식
은 잘 알려져 있다. 장수 노인들은 흔히
하면 그렇다. 특히 야식을 하고 잠자리에
건강비결로 몸을 자주 움직이는 것, 낙
들면 숙면을 하기 어렵다. 뇌와 몸이 소
천적 성격 그리고 소식을 거론한다. 적게
화, 수면 2가지에 총동원되지만 결과는
먹으면 왜 좋을까? 당연히 살이 덜 찌니
둘 다 만족스럽지 않다.
까 비만으로 인한 질병, 암 예방에 도움
소식을 하면 일단 몸이 편안하다. 과식을
이 된다. 다른 이유는?
일삼던 사람이 소식을 처음 실천하면 배 고픔이 있지만 시일이 지나면 적응이 된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으면... "몸에 탈 납
다. 몸도 가벼워지고 건강 효과를 높일
니다" - 식탐이 강해 과식을 자주 하면
수 있다.
서 운동은 싫어하는 경우가 있다. 음식으 로 생긴 열량을 사용하지 않으면 몸 안
가지를 발표했다. 식도암, 위암, 대장-직
지만 이내 과식을 하고 만다. 당장 실천
나이 들면 적게 먹어야... 소화액 줄고 과
에서 지방으로 쌓여 살이 찔 수 있다. 비
장암, 간암, 담낭암, 췌장암, 유방암(폐경
이 힘들더라도 오래 씹어 점차 식사 속
식 후유증 더 크다 - 나이가 들면 소화
만까지 진행되면 각종 질병 위험이 높아
후), 자궁내막암, 난소암, 신장암, 수막종,
도를 늦춰보자. 과식하는 이유는 포만감
액이 줄고 음식물을 분해하는 기능이 크
진다. 비만의 위험은 흔히 부정적 이미지,
갑상선암, 다발성 골수종 등이다. 비만은
이 뇌에 전달되는 시간이 늦게(20분 정
게 떨어진다.
불편, 장애, 질병, 사망 등 5가지로 표현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혈관질
도) 걸리기 때문이다. 음식을 오래 씹는
과식하면 몸이 불편한 느낌이 오래 간다.
된다. 비만은 여러 합병증을 동반하고 그
환, 천식 등의 원인도 될 수 있다. 코로나
습관을 들이면 음식물이 더 잘게 쪼개져
특히 중년 여성은 갱년기에 여성호르몬(
로 인한 사망률을 올리기 때문에 예방하
19처럼 신종 감염병이 유행할 때도 고위
소화에 좋고 전체 식사 속도를 늦춰 뇌
에스트로겐) 감소로 살이 쉽게 찌고 혈
고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다(질병관리청).
험군에 포함될 수 있다.
가 포만감을 느낄 시간을 주게 된다. 배
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이 상황에서
가 부른 느낌이 들면 식탐이 줄 수 있다.
과식, 운동 부족은 건강 악화를 부채질 하는 것이다. 소식이 정답이다. 처음엔 적
WHO 발표, 비만과 관련된 암 13가지
효율적인 소식 방법은? "식사 속도 늦춰
는? -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보세요" - 맛 있는 음식을 앞에 놓고 적
소식 했더니... "잠 잘 자고 몸이 편안해
응이 힘들지만 지속적으로 실천하자. 나
암연구소(IARC)는 비만과 관련된 암 13
게 먹는 것은 참 힘들다. 소식을 떠올리
요" - 앞서 비만의 위험에 '불편'을 들었
이 들면 '음식 욕심'도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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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 많은 것입니다. 나이에 따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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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발생원인에 따라 두 가지로
축기 혈압은 점차 증가하며, 일정 연령 이
구분합니다.
후 이완기 혈압은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
1. 일차성 고혈압
를 보입니다. 이는 노화 현상으로 혈관의
"본태성 고혈압"이라고도 하며, 원인이
탄력이 줄고 딱딱하게 경직되기 때문입
명확하지 않은 고혈압을 말합니다. 일차
니다. 따라서 젊은 성인에 비하여 이완
성 고혈압은 전체 고혈압의 90~95% 이
기 혈압은 낮고, 수축기 혈압만 높은 경
상을 차지하는데, 대개 나이가 들면서 점
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노인에서 고혈
차 증가합니다. 유전 경향이 강하며, 소
압의 진단 기준이 젊은 성인과 비교하여
금 섭취량이 많은 지역에서 발생률이 높
바뀌는 것은 아니며 수축기 혈압이 140
습니다.
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 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진단합니 다.
2. 이차성 고혈압 기존에 환자가 앓고 있던 다른 질환에
노인은 자율 신경계의 항상성 유지 능
의해서 고혈압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
력이 저하되어, 젊은 성인에 비해 혈압이
다. 신장질환, 부신 비후 또는 종양, 수면
하루 동안 변동이 크고, 자리에서 일어
무호흡증, 일부 선천성 심장질환 등 다양
날 때 혈압이 저하되거나(기립성 저혈압)
한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일부 약물
식후에 혈압이 감소하는(식후 저혈압) 현
도 이차성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상이 더 흔히 발생합니다. 반면, 노인은
전체 고혈압의 5~10% 정도 차지하며,
혈관의 변동성이 감소하여 수면 중 혈압
일차성 고혈압보다 고혈압이 갑자기 나
고혈압이란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으므
이 젊은 성인보다 적게 떨어지는 것이 특
타나고 혈압도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경향
140 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로 혈압을 측정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
징입니다. 이외에도, 노인에서는 진료실
입니다. 또한, 노인의 혈관 변성은 혈관의
90 mmHg 이상일 때를 말합니다. 만 30
고, 고혈압을 진단받더라도 본인 스스로
에서 혈압이 일상생활 때의 실제 혈압
경직도 및 두께를 증가시키고, 탄력을 저
세 이상에서의 고혈압 유병률은 33.3%(
는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
보다 높게 측정되는 백의 고혈압(white
하시켜 혈압 상승과 고혈압의 발생에 많
남자 33.2%, 여자 23.1%)이며, 나이가 듦
가 대부분입니다. 본인이 고혈압임을 아
coat hypertension)이 흔하다고 알려져
은 기여를 하며, 여러 가지 원인과 함께
에 따라 유병률이 높아져, 65세 이상 노
는 인지율은 65.9%, 고혈압임을 알고 치
있습니다. 또한, 노화와 함께 심장이나 뇌
고혈압 발생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고
인에서는 절반 이상이 고혈압입니다.
료받는 치료율은 61.3%, 실제로 치료받
혈관질환, 당뇨병 등 동반된 질환이 많아
혈압의 위험인자는 조절할 수 없는 위험
아 혈압이 잘 조절되는 조절률은 43.8%(
지므로, 고혈압 치료로 얻는 2차 예방의
인자와 조절할 수 있는 위험인자로 나눕
유병자 기준)로 고혈압 관리의 문제점이
효과가 더 큽니다. 노인은 젊은 성인과 비
니다.
고혈압은 뇌졸중이나 관상동맥질환 등
여전히 지속됨을 보여줍니다. 이런 이유
교해 약물의 대사와 배설 과정이 변화되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이며, 혈압
로 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라 부르기
어 약제의 부작용이 발생하기 쉽고 부작
이 높아질수록 사망위험도 커집니다. 혈
도 합니다.
용이 더 오래 가는 것도 중요한 특징입
연령에 따른 남녀 고혈압 유병률
압을 낮추면 고혈압으로 인한 심뇌혈관 계 합병증이나 사망이 감소하는 것은 잘 입증되었습니다.
니다. 정의 노인 고혈압의 가장 큰 특징은 수축기
1) 조절할 수 없는 위험인자 • 나이: 나이가 증가할수록 고혈압이 생 길 가능성이 큽니다. • 가족력: 가족 중 고혈압이 있는 사람
종류
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고혈압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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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능성이 큽니다.
이 없으니 고혈압이 없으리라 생각하고
압, 특히 수축기 고혈압일 때 진료실 혈
2) 조절할 수 있는 위험인자
안심해서는 안 되며, 혈압을 측정하여 고
압이 140/90 mmHg 이상이고 가정혈압
혈압이 발견되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은 135/85 mmHg 미만인 백의 고혈압
• 비만: 체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고혈
(white coat hypertension)의 빈도가 젊
압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 활동 감소: 신체활동이 적을수록 고혈
진단 및 검사
은 성인보다 더 흔하다고 알려졌습니다.
노인 고혈압의 진단은 기본적으로 젊
따라서 진료실에서의 혈압 측정 외에, 일
은 성인의 고혈압 진단과 같습니다. 모
상생활 중에 혈압을 관찰하는 24시간 혈
든 65세 이상의 노인은 주기적으로 병
압 측정 검사, 가정에서 측정한 혈압과 진
원에서 혈압을 측정해 보아야 합니다. 혈
료실 혈압의 비교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압 측정은 1~2분 간격을 두고 적어도 2
가정에서 측정한 혈압은 고혈압의 진단
회 이상 측정하며 부정맥이 있을 때는 맥
뿐만 아니라 환자의 순응도와 치료의 적
박에 따라 혈압이 변하므로 3번 이상 측
극성, 조절상태 확인 등 고혈압 관리에
• 수면 무호흡증: 비만, 음주 등과 관련
정하여 평균을 냈을 때 수축기 혈압이
도움을 줍니다.
이 있는 수면 무호흡증은 치료하지 않을
140 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경우 고혈압 및 여러 가지 대사 합병증이
90 mmHg 이상일 때 고혈압으로 진단
생길 수 있습니다.
합니다. 노쇠한 노인 또는 80세 이상의
첫째, 노인의 위팔 동맥은 딱딱하기 때
체의 혈역학 변화에 따른 자율 신경계의
노인에서 수축기 혈압 160 mmHg 이상
문에 실제보다 혈압이 높게 측정되어 가
반응이 둔하므로 혈압의 변화가 심하고
이면 생활요법과 함께 약물치료를 권고
성 고혈압으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이나 식후 저혈압이 자주
압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 흡연: 흡연은 고혈압의 위험과 이에 따 른 합병증의 위험을 모두 증가시킵니다. • 염분 섭취: 염분 섭취로 혈관 내 체액 이 증가하여 혈압이 상승합니다. • 스트레스: 통증이나 정신적 스트레스 로도 혈압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조절할 수 있는 위험인자를 교정함으로 써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합니다. 고혈압 발생이 예측되는 경우-종류 증상
성인의 혈압 분류
노인에서 고혈압을 진단할 때는 다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둘째, 쇄골하동맥에 동맥경화반이 협착
발생합니다. 따라서 혈압을 하루 중 여러
을 일으키는 경우 실제보다 혈압이 낮게
번 측정해야 하고 자세나 식사에 따른 변
측정되어 가성 저혈압으로 진단될 수도
화를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에서 혈압이 이완기 혈압은 90
있습니다. 따라서 혈압을 한쪽 팔에서만
mmHg 미만이고 수축기 혈압이 140
재서는 안 되며, 앉았을 때와 일어선 후
치료
흥분할 때 혈압이 오른다고 표현하는
mmHg 이상일 때 고립성 수축기 고혈
1분에서 3분 사이에 최소 한 번 이상 측
1. 고혈압을 치료해야 하는 이유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급
압(isolated systolic hypertension)으로
정해야 하고 식사에 따른 변화를 측정하
성 고혈압성 위기 외에 고혈압은 증상이
분류합니다. 이때도 치료의 필요성은 보
는 것이 좋습니다.
없는 질병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두통
통 고혈압과 같습니다. 그런데 노인 고혈
흔히 고혈압에는 두통이 동반된다고 알 려져 있습니다.
셋째, 노인에서는 젊은 성인에 비해 신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으면 전체 사망,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사망, 뇌경색, 출혈 에 의한 사망 가능성, 대동맥류의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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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신 II 수용체 차단제(angiotension II
라서 노인의 고혈압은 치료해야 합니다. 노쇠한 노인에서 기립성 저혈압이나 어
3. 노인 고혈압 치료에서 젊은 성인과
receptor blocker, ARB) 등을 사용합니
지럼증으로 인한 낙상의 위험이 증가합
다른 점
다.
니다. 이런 이유로 고혈압을 치료하면 혈
노인은 몸속에 들어온 약을 대사하고
처음 혈압이 너무 높거나 한 가지의 약
압이 감소하여 낙상이 증가할 것이라 믿
배설하는 능력이 저하된 경우가 많습니
물로 잘 조절되지 않을 때 약을 두 개 이
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고혈
다. 또한, 몸속에 수분은 감소하고 체지
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의 경우 혈
압을 방치할 때보다 약물을 적절히 사용
방이 증가하여 있어서 고혈압의 약물치
압이 잘 조절되면 약을 줄이거나 끊을
하여 혈압을 조절할 때 낙상의 위험이 감
료를 시행할 때 이 점을 유의해야 합니
수도 있지만, 대개 고혈압약은 장기간 유
소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노인이
다. 따라서, 젊은 성인보다 적은 용량으
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약을 먹으면서
라고 해서 낙상의 위험이 두려워 고혈압
로 약을 사용하기 시작하며, 혈압이 과
혈압이 조절되어 본인 마음대로 약을 중
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은 잘못된
도하게 조절되지 않는지, 부작용이 발생
단하면 결국 혈압은 다시 상승합니다. 따
것입니다.
하지는 않는지를 면밀하게 관찰하면서
라서 고혈압약의 조절은 본인 마음대로
천천히 약의 용량을 조절합니다. 노인에
하기보다는 담당 의사와 상의해서 결정
서 이완기 혈압이 과도하게 낮아졌을 때
해야 합니다.
2. 수축기 고혈압의 중요성 노인에서는 혈관의 변성으로 수축기 혈
낙상의 위험이 증가하거나 전신 쇠약감
특히 노인에서 이뇨제는 체액 중의 나
로 인한 사망 가능성 등이 증가합니다.
압이 더욱 두드러지게 증가합니다. 여러
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압 조
트륨 농도를 떨어뜨리는 저나트륨혈증을
또한, 사망하지 않더라도 뇌경색이나 뇌
관찰 연구에서 수축기 혈압의 증가는 심
절의 목표는 건강한 노인에서는 140/90
일으킬 수 있고, 칼슘채널 차단제는 변비
출혈에 의한 합병증, 심장 기능 저하에 의
혈관 질환을 동반한다는 것이 증명되었
mmHg으로, 노쇠한 노인에서는 150/90
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 합병증, 고혈압성 혈관 변성에 의한 신
습니다. 따라서 수축기 고혈압은 노화에
mmHg 정도로 권장합니다.
장 기능 장애와 눈의 혈관 이상 등으로
따른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 아닌 동맥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경화의 이차적인 반응입니다. 또한, 노인
증가합니다.
고혈압을 치료할 때 뇌졸중 감소, 관상
관상동맥질환 등의 동반 질환이 없을
킬 수 있고,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저해제
과거에 노인의 고혈압은 치료할 필요
동맥질환 감소, 심부전 감소 등 여러 이
때, 노인에서는 고혈압의 첫 치료로 보
와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는 칼륨
가 없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로운 효과가 임상 연구로 입증되었습니
통 이뇨제나 칼슘채널 차단제(calcium
농도가 증가하는 전해질 이상을 초래할
까지 이루어진 많은 임상 연구에서 노인
다. 따라서, 고립 수축기 고혈압 (isolated
channel blocker),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진료실에서 혈압
도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과
systolic hypertension)일 때도 적절한
저해제(angiotension converting en-
이 평소보다 높게 측정되는 백의 고혈압
이환율이 높아짐이 입증되었습니다. 따
치료가 필요합니다.
zyme inhibitor, ACE inhibitor), 안지오
이 있다면, 약을 먹으면서 혈압이 과도하
베타 차단제는 손발을 차게 하거나 발 기 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안지오텐
치료-약물 치료
신 전환효소 저해제는 마른기침을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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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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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떨어져 저혈압이 되어 일어설 때 심한
자주하는 질문
어지러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Q. 고혈압성 위기란 무엇인가요?
부작용은 노인에서 더 쉽게 발생하기 때 문에, 복용하는 약의 잠재적인 부작용을
A. 고혈압성 위기는 수 분 간격을 두
담당 의사나 약사와 확인하고, 만약 부
고 적어도 3번 이상 측정한 혈압이
작용이 의심되는 증상을 경험한다면 담
180/110mmHg 를 넘을 때에 고혈압성
당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위기라고 합니다. 고혈압성 위기의 경고 증상으로는 심각 한 두통, 의식 혼미, 가슴 통증, 호흡 곤
치료-비약물 치료 고혈압에 대한 비약물적 치료의 기본
란, 시야 혼미, 경련 등이 있습니다. 이 경
은 생활습관 교정과 위험인자 교정입니
우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의사의 평가를
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 금연, 싱겁게
받아야 합니다.
먹기이며, 이외에 절주, 체중 감량 등이 Q. 고혈압이라고 들었는데 약을 먹고 혈
도움이 됩니다.
압이 정상이 되었습니다. 약을 계속 복 용하여야 하나요?
1. 운동 하루 30~50분, 일주일에 5일 이상의 규
A. 감기와 같이 증상이 나아지면 증상
칙적인 운동은 고혈압의 발생을 예방하
조절을 위한 약을 그만 복용해도 되는
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고혈압이 있
니다.
술의 종류에 상관없이 그 술에 맞는 잔
는 사람에게서도 수축기 혈압을 4.6~6.1 mmHg 정도, 이완기 혈압을 2.4~3.0
4. 절주
3. 싱겁게 먹기
으로 한 잔에서 두 잔까지는 혈압을 약
질병과는 달리, 혈압은 약물을 사용하여 감소되었다 하더라도, 약을 중단하면 다 시 상승하게 됩니다.
mmHg 정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하
경증 고혈압 환자에서 4주간 염분 섭취
간 낮추는 효과가 있지만, 그 이상은 혈
노화와 같은 여러 가지 기전에 따른 생
지만 심혈관질환이 동반된 경우 적절한
를 1일 3 g으로 줄인 결과 1일 12 g의
압을 상승시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음주
리학적 변화에 따라 고혈압이 발생하여
운동량에 대해서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염분을 섭취했을 때보다 수축기 혈압은
는 여러 가지 암과 치매의 위험성을 증
유지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
합니다.
16 mmHg, 이완기 혈압은 9 mmHg 정
가시킵니다. 술은 줄여서 일주일에 한두
단 고혈압이 약물 치료 후 정상 혈압으
도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번, 한 번에 한두 잔만 마시는 것이 좋
로 조절이 되었다면, 약물 치료를 잘 유
우리나라는 아직도 많은 사람이 일일 권
습니다.
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
2. 금연
은 약을 복용하고 말고의 여부보다 혈압
흡연 시 수축기 혈압은 4.8 mmHg, 이
장 소금 섭취량의 여러 배를 섭취합니다.
완기 혈압은 3.9 mmHg 정도 상승하며,
특히 노인에서는 미각이 저하되어서 간
이러한 효과는 노인에서 더 크게 나타납
을 더 짜게 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요리
노인에서 과다한 체중 감량은 오히려
니다. 흡연은 혈압을 직접적으로 상승시
할 때 염도계를 사용하고 될 수 있는 대
해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사 증후군
킬 뿐 아니라 동맥경화를 촉진해 관상동
로 국물은 먹지 않으며, 간을 더 하기보
이 동반된 비만일 때에는 체중 감량이 고
Q. 일단 시작한 고혈압 약을 중단할 수
맥질환이나 뇌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의
다는 재료 고유의 맛을 음미하는 것이
혈압뿐 아니라 여러 가지 동반 질환을 개
있는 경우는 없나요?
위험을 많이 증가시킵니다. 그러므로 고
좋습니다.
선할 수 있습니다.
혈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금연해야 합
5. 체중 감량
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는가의 여부 라는 것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A. 비만, 고염식이, 흡연 등의 여러 가 지 생활습관이 개선되어 혈압이 감소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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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집에서 혈압을 재 보아야 하나요?
면 약물의 갯수나 용량을 줄이게 되는 경우, 또한 중단할 수 있게 되는 경우도
A. 병원에서 측정한 혈압으로 고혈압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 약을 일단 먹기
이 진단되었지만, 일상생활에서는 혈압
시작하면 무조건 평생 중단할 수 없다는
이 높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병
생각에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이 있는 상
원에서 혈압을 잴 때에 긴장을 하게 되
황에서도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려고 하
어서 진료실 혈압이 높게 측정되는 경우
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또한 노쇠가
가 있는데, 이를 백의 고혈압(white coat
진행하여 기저 혈압이 감소되는 경우나
hypertension) 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경
고혈압 약제로 인하여 기립성 저혈압 등
우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압
의 부작용을 견디기 어려운 경우 약물을
약을 복용하는 경우 혈압이 잘 조절되고
중단하거나 변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있는지를 확인하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 다. 따라서 집에서 평소에 혈압을 측정해 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Q. 병원 진료실에서 측정한 혈압과 집에 서 측정한 혈압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Q. 집에서는 어떤 혈압계를 사용하여야
어떤 것을 믿어야 하나요?
하나요?
A. 우선 집에서 사용하는 혈압계가 정 확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A. 다양한 종류의 혈압계가 팔리고 있
이 혈압계를 병원에 가지고 가서 비교해
지만,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야 됩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혈압을 재는
고 식사를 한다고 하여도, 대부분의 소
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였지
니다. 우선 본인의 팔 굵기에 적합한 커
시간과 환경도 중요한데 이러한 요인 때
금을 이미 간이 되어 있는 반찬이나 국
만, 현재까지 이루어진 많은 임상 연구들
프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또한 손가락이
문에 차이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병
물을 통하여 섭취하게 됩니다. 특히 나이
에서 노인의 경우에도 고혈압 치료를 하
나 손목에서 혈압을 측정하는 전자혈압
원에서 혈압을 잴 때에 긴장을 하게 되
가 증가되면서 맛을 느끼는 예민함이 감
지 않았을 때에 사망률과 이환률이 증가
계는 정확한 혈압 측정이 어렵습니다. 혈
어서 진료실 혈압이 높게 측정되는 경우
소되게 되고, 더욱 간을 짜게 하는 경향
됨이 입증되었습니다. 따라서 노인의 경
압계를 구입한 이후에는 담당 의사를 방
가 있는데, (백의 고혈압, white coat hy-
이 생기게 됩니다.
우에도 고혈압은 치료가 필요합니다.
문하여 병원에서 사용하는 혈압계와 잘 맞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pertension) 이러한 경우라면 24시간 혈 압 모니터링 등의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Q.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 왜 치료를 받
Q. 우연히 혈압을 쟀는데, 혈압이 높다고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상의해 보는 것이
아야 하나요?
합니다. 바로 약을 먹어야 하나요?
Q. 혈압약을 복용하는 것을 잊었을 때에
A. 대부분의 고혈압은 두통이나 코피와
A. 고혈압은 각각 두 번 측정하였을 때
같은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혈
두 번 모두 수축기 혈압이 140mmHg을
A. 많은 시간이 흐르지 않았다면, 기억
Q. 식탁에서 소금은 별로 치지 않고 음
압을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혈관질환과
넘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를 넘을
이 났을 때에 즉시 복용하면 됩니다. 그
식을 먹는데, 그래도 소금을 줄여야 하
뇌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가능성과 기능
때에 진단됩니다. 따라서 한 번 측정한
렇지만, 다음 약을 먹을 때가 거의 되었
나요?
장애로 일상 생활을 영위하지 못할 가능
혈압이 140/90mmHg를 넘었다고 바로
다면, 잊었던 약은 건너뛰고, 예정된 약
성이 증가됩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어도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
을 복용합니다. 빼먹은 약까지 두 배의
고혈압은 치료해야 합니다.
만 1주 정도의 간격으로 다시 측정하여
용량을 복용하게 되면 혈압이 과도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필요합니다.
A. 우리나라 국민의 경우는 평균적으 로 WHO 권고량 보다 많은 소금을 섭취 하고 있는데, 식탁에서 소금을 치지 않
과거에는 노인의 경우에는 고혈압을 치
는 어떻게 하여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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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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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logy Bachelor 학위가 도
싶을 경우 학부 과정에서 (또는 그 후에)
움이 되는 직업군들
Business, Management, Accounting
Counseling
Minor를 고려해 보길 권장한다. Bach-
여기서 말하는 카운슬러는 행동 장애
elor에 추가로 Society for Human Re-
나 약물 중독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
source Management (SHRM) 또는 HR
는 역할을 가리킨다. 커뮤니티 헬스 센터,
Certification Institute (HRCI)에서 발급
소년원, 재활치료센터, 여러 회사나 기관
하는 자격증 취득을 하면 레쥬메를 더
들의 EAP (Employee Assistance Pro-
탄탄하게 만들 수 있다.
gram) 등의 기관에서 카운슬링을 할 수 가 있다. 주로 약물 중독이나 행동교정
Marketing & Advertising
카운슬러는 학사 학위만으로도 트레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데 있어서
닝과 취직이 가능하지만, 전문적인 카운
소비자층 파악과 소비자의 필요와 관심
슬링 (범죄 예방, 교도소ᆞ소년원 카운슬
을 꿰뚫어보는 마케팅 광고는 필수이다.
러) 역할은 따로 라이선스나 자격증이 요
설득의 과학은 Social Psychology에서
구되는 경우가 있다.
도 배우는 부분이며, 효율적인 광고나 마 케팅 캠페인을 만드는 데에 있어 매우 중
심리학(Psychology) 전공 소개와 관련 직종
Human Resources
요한 역할을 한다.
HR 프로페셔널은 특정 기관, 회사 직원
Psychology 학위로는 소비자의 행동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발생하는 경제적,
심리학 학위과정에서는 인간의 행동과
들의 관리를 총괄한다. 기관에 필요한 직
분석에 대해 준비를 시켜주지만, 더 경
사회적, 그리고 건강 문제로 심리 치료와
정신 과정(mental process)을 이해하기
원 고용과 해고 결정, 사내 직원들 간의
쟁력이 있는 레쥬메를 원한다면 Market
상담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동시
위한 기본들을 배우며 수많은 종류의 직
불화 조율, 직원들의 복리후생을(wel-
research, Sales, Communications 등
에 심리학과 심리치료학에 대한 관심 또
업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사람들
fare)을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 담당하는
의 전공수업도 함께 들을 것을 추천한다.
한 크게 증가했다. ‘National Center for
의 정신건강을 상담 및 진단하고 치료
데, 행동과 동기 분석에 대한 지식을 바
Education Statistics’에서 발표한 자료
하는 심리학자(Psychologist)나 치료사
탕으로 HR 담당하는 많은 일들을 효율
에 의하면 2010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
(Therapist)를 추구한다면 Bachelor에
적으로 처리 가능하다.
간 매년 15만 명에 가까운 심리학(Psy-
서 더 나아가 박사 학위 취득이 필요하
chology) 학위 졸업자가 배출되고 있다.
다.
User Experience (UX) Design UX란 소비자들과 상품ᆞ서비스의 효율
대부분의 HR 포지션은 Bachelor 학위
적인 상호작용을 개선하고 더욱 편리한
로 가능하지만, 더 높은 포지션을 맡고
상품ᆞ서비스 이용을 할 수 있도록 돕는
108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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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총칭한다.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
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는 것에 있어 소비자들의 필요와 바람을 분석해 그것들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심리학 전공 소개와 준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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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11~12학년
과학: 심리학은 뇌과학, 생리학, 그리고
때 제공되는 AP Language의 경우, 다
분자생물학과 직결되는 학문이기 때문
양한 레토릭 (rhetoric)이나 비유적 표현
에 여타 과학 과목들에 비해 생명과학
상품 디자인을 개선 및 소비자들이 더
지난번 기사에서는 심리학 (Psychol-
(figure of speech)등 언어의 사용법과
(Life Science)에 대한 우수성을 보여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
ogy) 학위의 범용성에 대해 다루었지만
분석하는 방법을 깊게 배우기 때문에 심
어야 한다. 그에 따라 Biology, Chemis-
을 맡는다.
Undergraduate 레벨의 심리학 프로그
리학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이 자신의
try, Physiology 같은 특정 과목들은 AP
램을 준비하기 위해 대학들이 눈여겨보
언어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과목이다.
나 Honors 과정을 선택하도록 하자.
그렇기 때문에 많은 UX 디자인 팀에서 는 Psychology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는 지원자 능력은 다음과 같다.
– 각 학년마다 제공되는 가장 높은 난
항상 찾고 있는데, 마케팅 광고 커리어
1. Communication 능력
이도의 영어 과목을 수강할 것 (Honors,
와 더불어 다른 배경의 전공자들과 팀으
2. 리서치 & 분석 능력
Advanced, AP)
로 일을 하게 되며 학사 과정 중 Design,
3. 문제 해결 능력
Research methods에 해당하는 수업이
4. 인내심
나 부전공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5. 도덕성과 공감 능력
Criminal Justice Criminal justice는 사람들의 행동을
께 받는 것이 1순위 수학: 심리학의 B.S.와 B.A. 트랙을 불
학교마다 제공하는 선택과목과 CTE (Career and technical education) 과목 이 다르다. 하지만 심리학 전공 지원자가 갖춰야 하는 핵심 능력을 보여 줄 있는
심리학 전공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러한
문하고 기본적인 수학과 논리 능력이 뒷
능력들이 자신의 에세이나 특별활동에
받침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Pre-Cal-
– Speech and Debate, AP Psychol-
서 비칠 수 있도록 구상하도록 하자.
culus 과정까지는 필수로 들어야 경쟁력
ogy, AP Capstone (Seminar & Re-
을 높일 수 있다. GPA 관리가 필요하거
search), Peer support.
분석해 범죄 동기 파악, 그리고 피해자들 이 받는 위험 관리가 중요한 요소로 작
– 추천서 또한 11학년 AP 영어 선생님
② 선택과목/CTE:
고교 과정에서 심리학 전공 준비방법
나 심리학이 요구하는 리서치 능력에 대
용한다. Psychology 배경으로 법 관련
심리학 전공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과정
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AP Calculus 대
커리어를 쌓고 싶다면, 범죄 케이스 관리,
은 사회학, 언어학, Public Relations 전
신 AP Statistics를 듣는 것도 좋은 선
피해자 옹호 및 대변, 또는 집행관 등의
공이 요구하는 능력과 비슷해 겹치는 부
택이다.
포지션이 적합하다. 법적 집행관으로 일
분들이 많다.
을 하려면 Bachelor 학위에 추가로 주ᆞ
과목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특별활동 아카데믹 특별활동, 봉사활동, 인턴십, 클럽활동 등 폭넓게 어떠한 활동을 하더
Social Sciences: 고등학교 히스토리
라도 심리학 프로그램이 요구하는 능력
과목들은 방대한 양의 정보를 읽고 요점
을 보여주거나 기를 수 있는 활동을 선
연방 트레이닝을 거쳐 자격증 취득 필요
학과목 선정
을 추려내는 연습을 많이 하기 때문에
택하자.
하다. Criminal Psychology, Addiction,
① 핵심 과목
이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는 것이 중
아카데믹
Abnormal behavior, Behavioral sta-
영어: 정보 전달 능력의 기본이 되는 언
tistics 같은 스페셜티 Psychology 학위
어능력에 있어 높은 수준의 성취도를 보
요하다. 각 학년마다 제공되는 AP 과목 들을 필히 수강하도록 하자.
– 독립 리서치 & 논문 작성 활동 또는 연구소를 통한 리서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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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eech and Debate
트, 디지털 콘텐트 만들기 프로젝트 등
전자기기 상품과 전기 시스템 디자인
이기도 하지만, 여러 산업에서 마주하게
– 컴퓨터 프로그래밍/데이터 과학 프로
정보 전달의 매개체가 되는 인터넷/소셜
전기제품의 정확한 설치와 작동을 위한
되는 접점이 많다. 다양한 산업에서 필요
젝트 – 교내 클럽 리더십 포지션 개인 프로젝트/봉사활동 – 개인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활동: 블로그 프로젝트, Fundraising 프로젝
미디어를 이용해 자신만의 프로젝트 활 동 – 봉사활동: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 해 인내심과 공감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 봉사 활동
기기 도면 그리기 전원 시스템 관련 문제 파악과 해결 CAD를 이용한 제품 디자인
어 개발을 주로 맡는다. Telecommunications: 장거리 통신 기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 관련된 소비자
술 또한 전자공학을 바탕으로 개발이 되
들, 엔지니어들, 그리고 투자자들과 소통
었으며, 장거리에서 정보를 안전하며 유
제품의 제조, 관리, 테스팅, 그리고 소비
출이 되지 않도록 보완하는 일을 주로 맡
를 위한 명세서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지는 모든 제품
Electrical Engineering 전공
로 하는 컴퓨터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
의 안전 수칙 테스팅
는다. Microelectronics: 전자제품에 쓰이는 작은 부품과 요소들을 개발 및 보완하 는 일을 한다. 예를 들어 회로의 크기 축
전자기기, 전기/자기장, 전류 응용 등을
린 파워 관련 분야로 태양열, 풍력, 지열
주로 다루는 학문으로, 오늘 일상생활이
등 파워 시스템 디자인과 건설 플래닝에
전기가 없으면 마비가 되듯이 전자 공학
도 가담을 한다. 여타 공학들과 마찬가지
BLS (Bureau of Labor Statistics) 조
이 필요하지 않은 곳이 없다. 메디컬 테
로 학위를 취득 한 후에도 끊임없이 전자
사에 의하면 전자공학 관련 산업은 지난
Robotic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크놀로지, 게임 시스템, 셀러폰, 로보틱스,
공학에 관해 연구하며 컴퓨터 시스템 디
5년간 약 18%의 시장 성장률을 보였다.
전자회로부터 시작해 많은 산업에서 쓰
자동차, 반도체, 그린 테크놀로지, 내비게
자인과 (CAD) 부품 개발에 집중한다. 그
여러 종류의 전자공학을 막론하고 전자
이는 자동화 로봇 또는 로봇 시스템 개
이션 등 모든 산업에서 쓰이는 기술과 상
렇기에 실험과 개발뿐 만이 아닌, 리더십
공학 학위 취득 후 얻는 평균 연봉은 10
발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한 특별 분야로
품들이 전자화가 되어있다.
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요구되는 여러
만 3390달러이며 엔지니어의 학위와 경
는 데이터 과학과 컴퓨터 과학을 접목시
공/사설 교육기관에 신기술을 전파하며
력에 따라 다르지만, R&D에 종사하는
킨 인공지능 (AI) 또는 기계 학습이 있다.
설명해 주어야 하는 직업이기도 하다.
엔지니어들이 높은 쪽에 속하며 반도체
다양한 산업들의 증가하는 전자공학 의 존도에 따라 전자공학 또한 그만큼 세분
나 다른 전자부품 제조업 관련 직종이
화가 되어있는데, 요즘 가장 빠르게 성장 하는 전자공학 분야는 클린 에너지와 그
시장 전망
Electrical Engineer의 주요 업무
그 뒤를 따른다.
소와 여러 전자제품 또는 나노기술에 사 용되는 마이크로칩이 있다.
EE에 필요한 학위와 라이센스 전자공학자로의 커리어를 만들기 위해 서는 최소 학사, Bachelor of Science in
Electrical Engineer의 종류들
Engineering (BSE), 학위가 요구되며
Energy and Power systems: 전자공
Accreditation Board for Engineering
학자가 에너지와 전원 시스템 관련 산업
and Technology (ABET) 엔지니어링
에서 주로 하는 일은 전력으로 작동하는
이사회에서 인정한 대학교에서 학위를
전원 시스템의 발전, 유통, 그리고 유지가
받아야 한다.
있다. 전원 시스템의 종류도 다양하다 보
많은 대학들에서 학사와 석사 트랙을
니 전통적인 모터, 발전기, 변압기를 비
통합한 5년 프로그램이 제공이 되며, 더
롯해 신 에너지 소재인 핵융합 또는 친
단축된 기간 안에 세분화된 전자공학 관
환경 발전기에 의존하는 시스템도 다루
련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게 된다. Computer engineering: 별개의 분야
그레이스 김 원장 / 아이앤트에듀케이 션 / 문의: (323)413-2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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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장르 국한 NO" 장혁의 전진 배우 장혁하면 액션, 액션하면 장혁일
낌인데 영화에서는 이걸 반대로 구성했
정도다. 그러나 장혁은 '액션 전문 배우'
다.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한 구성 안에
가 되고 싶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하나의
서 드라마를 녹여냈다"고 말했다. 영화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배우, 데뷔 25년
의 서사보다는 액션 퍼포먼스에 집중했
차 장혁은 여전히 꿈을 꾸며 앞으로 나
다는 장혁이다. 그는 "성룡의 자서전이나
아가고 있었다.
인터뷰를 보면 영화에서 액션 퍼포먼스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이하 '더 킬
를 보여주기 위한 구성을 짜시더라. '더
러')는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
킬러'도 최대한 심플한 스토리로, 퍼포먼
계 최강 킬러 '의강'(장혁 분)이 겁도 없이
스를 가리지 않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
장혁은 '더 킬러'에서 강렬한 스트레이
하는 스트레이트 액션 영화. 방진호 작가
트 액션을 선보였다. 극 중 '의강'은 자신
의 '죽어도 되는 아이'를 원작으로 한다.
의 평화로운 일상이 깨지자 잠들어 있던
장혁은 극 중에서 얼결에 와이프 친구
킬러 본능이 폭주하기 시작해 누구도 범
의 딸 '윤지'의 보호자 역할을 떠맡게 되
접할 수 없는 최강의 실력으로 마주하는
고 '윤지'의 납치로 인해 잠재운 킬러 본
적들의 숨통을 주저 없이 끊어 놓고, 이
능이 깨어나 응징하게 되는 업계 최강의
에 더해 적의 본거지 깊숙한 곳까지 파
킬러 '의강' 역을 맡아 연기했다.
고 들어가 마지막 한 놈까지 남김없이 응
이날 장혁은 "사실 '검객'을 끝내고 나서
징한다.
'강릉'의 배급을 했던 제작사 대표님이랑
장혁은 '더 킬러'의 매력에 대해 "아날로
액션 장르 영화에 대한 기획을 같이 했
그적인 매력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그
다. '검객'이 끝나고 액션 장르를 다시 만
는 "CG가 극소화됐고, 실제 배우들 간의
들어보고 싶었는데 시나리오 개발을 하
퍼포먼스가 최대한 느껴질 수 있게끔 촬
던 상황에서 원작 소설을 접하게 됐다"
영을 했다. 원래는 CG나 컷을 나누는 것
며 "또 '아이리스'에서 함께했던 무술 팀
에 익숙해져있는데 그렇게 찍기 않았기
원과 '나중에 액션 장르를 한 번 만들어
때문에 역동적인 느낌을 좀 더 담을 수
보자'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의기
있어서 재밌고 신선할 거라고 생각한다.
투합하게 됐다. 액션팀과 함께 퍼포먼스
실제 배우들의 힘에 대한 느낌이 좀 더
를 만들면서 액션 디자인에 참여했다"고
생생하게 담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밝혔다.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작은 액션보다는 인물들 간의
특히 액션을 하며 호흡에 가장 신경을
관계를 위주가 된다. 액션은 부가적인 느
썼다는 장혁은 "액션에는 보통 호흡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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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데 일부러 호흡을 뺐다. 과호흡을 하면 거친 느낌이 나는데 최대한 객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호 흡 조절하는 게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데뷔 때부터 다양한 액션 작품에 출연했던 장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 는 액션배우로 손꼽힌다. 그는 "'화산고' 때는 안전장치가 있었지만 제가 7~8번 기절할 정도로 크고 작은 사고를 많이 당했는데, 이제는 그런 게 없다. 20년이 흐르다 보니까 시스템이 잘 정착이 됐고, 그때보다 훨씬 안 전한 상황에서 찍을 수 있다"며 "액션팀과 디테일하고 세밀하게 잘 만들 어갔는데 창문을 깨고 나가는 장면을 찍다가 틀을 계산하지 못해 머리 를 부딪힌 적은 있다. 이외에는 전체적으로 안전하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렇듯 장혁은 무술에 진심인 배우로 통한다. 장혁은 "절권도를 처음 접 하게 된 것도 어린 나이에 배우가 가지고 있는 색깔이 있어야 하기 때문 에 퍼포먼스적인 걸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실제 절권도를 하면서 연기 몰입도, 리듬감, 템포 등에 대해 도움이 많이 됐다. 연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굉장히 재밌어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복싱도 연기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그는 "복싱은 내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몸을 만들어가는 것도 있지만 복싱 선수들이 운동을 할 때 에너지가 있다. 선수들과 스파링을 하다 보면 무서운데, 저도 상대방에 게는 무서운 존재일 거다. 라운드를 계속 뛰어야 하는 게 버거운데 같이 링 안에서 연대감을 가지고 가는 부분이 좋다"며 "복싱도 절권도와 마찬 가지로 연기의 리듬이나 템포를 잘 다듬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어쨌든 이런 운동을 하면 배우로서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 킬러'를 통해 영화 기획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많이 느꼈다는 장 혁이다. 그는 "마음이 맞고, 연대감을 가지고 있는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고 싶은 소망이 크다. 예를 들면 '주성치 사단' 같은 시스템이 되면 재밌을 것 같다. 같이 호흡을 맞춰본 사람들끼리의 담백함도 있고, 서로의 특성을 잘 알기 때문에 더 극적인 효과도 반전도 줄 수 있다"면서 "액션에는 고점 액션과 저점 액션이 있다. 고점 액션은 말 그대로 모두를 평정하는 절대자이다. '아저씨'나 '존 윅' 같은 영화가 그렇고, 사실 '더 킬 러'도 그렇다. (고점 액션은) 한 사람이 다 평정하는 시원함이 있다. 저점 액션은 성룡 영화 식의 상황을 빌드업하는 것"이라며 "제가 생각하는 다 음 영화는 고점과 저점 액션을 결합한 장르"라고 덧붙였다. 이렇듯 인터뷰 내내 액션 장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장혁이지만 '액션 전문 배우'가 되고 싶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액션을 정말 좋아 하고, 재밌지만 그 장르에서만 하게 된다면 연기적인 제한이 있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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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렇기 때문에 코미디도 해보고 사극
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좋아하는 것만
부담스럽더라도 피해 갈 수 있는 건 아니
들과 다음 상황에 대한 것들을 펼쳐보
으로, 밀도감 있는 연기도 하면서 여러
하면 제가 가진 게 없을 때는 결국 바닥
다. 만드는 순간까지 후회하지 않고, 홍보
고 싶은 생각이 있다. 많은 분들이 공감
가지를 도전하고 있다. 액션부터 멜로까
이다. 계속 또 다른 내 걸 쌓아가야 한다
까지 열심히 하면 제가 더 이상 할 수 있
해 주셨으면 하는 욕심은 있지만, 저는
지 제 나이에 할 수 있는 장르는 모두 열
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는 부분은 없다"며 "개인적으로는 관객
열심히 땀을 흘렸다는 부분만 말씀드리
어두고 다 해보고 싶다. 그래야만 배우가
마지막으로 올 여름 '더 킬러'로 관객을
들과 이 영화에 대한 감대가 형성되고,
고, 결과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구축할 수 있는 캐릭터가 늘어날 수 있
찾아와 대작들과 맞붙게 되는 장혁은 "
그걸 계기로 연대감 있는 스태프, 배우
말했다.
'종이의 집' 장윤주 "나이로비, 딱 맞는 옷 입었죠" 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입고 돌아온 장
찍어내는데, 등장할 때마다 톡톡 튀는 연
윤주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을 통
기로 적재적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
해 또 한 번 배우로서 도약했다.
는 "연기적으로도 제가 했던 필모들 중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
가장 섹시한 여자였다. 한국판을 찍기 전
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에 원작을 봤다. 나이로비가 원작에서도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
굉장히 화려하게 하고 나오는데 그만의
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
화려함과 쿨함, 흔히 얘기하는 '센 언니'
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이야기다.
콘셉트를 제 방식대로 잘 소화하면 좋겠
장윤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위조
다는 생각을 했다"며 "(제가 연기한) 나
전문가이자 사기꾼 나이로비 역을 맡아
이로비는 원작에 비해 개구진 모습도 있
열연을 펼쳤다.
고, 더 에너제틱한 모습도 있다. 제가 연
공개 후 단 3일 만에 3374만 시청 시간
기해서 유머러스한 부분도 더 살지 않았
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나 생각한다. 또 극 중 제가 등장할 때마
TV(비영어) 부문 1위에 올라서며 뜨거
다 분위기가 전환이 되는 걸 느꼈으면 하 는 바람이 있었다"고 전했다.
운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종이의 집: 공
리나라 사람은 물론 외국 사람들에게 잘
도 나쁜 반응이 있을 거라는 건 모두가
동경제구역'이지만, 원작과의 비교와 함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예상했기 때문에 크게 마음을 두지 않
특히 장윤주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
께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고 있는 상황.
밝혔다.
고 있다. 파트2도 있기 때문에 저는 분명
역'을 처음 제안받고 조금은 색다른 생각
장윤주는 "공개 전까지 기대되고, 설레
이어 시청자들의 호불호 반응은 존중하
히 더 좋은 반응이 많아질 거라고 생각
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송강호 선
면서 불안한 마음도 있고, 정말 많은 생
고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콘
한다. 호불호가 갈리는 건 모든 게 다 그
배님과 영화 '1승'을 찍고 있을 때였는데,
각이 스쳤다. 작품에 열심히 임하고 나서
텐츠가 선택해서 보는 시대가 됐다. 너무
런 것 같다. 그 부분에 대해서 존중하고
그 캐릭터를 제안받고 기뻤다. 드디어 메
개봉을 하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작
많은 매체가 있고, 내가 원하는 것만 선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의연한
이크업을 하고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이
업이 세 번째인데 매번 그렇다. 한국 콘
택해서 보고 듣는 시대고, 사람마다 보
반응을 보였다.
들었다"며 "'베테랑', '세자매'부터 개봉 예
텐츠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시
는 눈이 다 다르다"라며 "'종이의 집' 같
장윤주가 맡은 나이로비는 지폐 검수를
정인 '1승', '시민덕희'까지 다 메이크업이
기이기도 하고, 남과 북의 상황 등이 우
은 경우는 아무래도 원작이 있고 잘해
맡아 평소 유쾌한 성격대로 신나게 돈을
없는 캐릭터였다. 나이로비를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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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야말로 오랜 시간 모델 활동이 빛을 발할
많이 배웠다. 이후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뻤다"고 밝혔다.
서 연기를 했기 때문에 선배님들에게 배운 점
이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헤어, 메이크업, 스타
을 잘 가져와서 디테일하게 만든 게 있다"고 밝
일링까지 하나하나 노력을 많이 하고 고민을 많
혔다. 이어 "준비는 완벽하게 하지만 저는 현장
이 했다. 모델 활동을 하면서 비주얼을 만드는
에서 본능에 충실한 사람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작업들을 많이 했는데, 그게 도움이 됐다"며 "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움직일 때도 있더
나이로비 같은 경우는 치마는 입지 않고, 명품
라. 나이로비가 나오는 순간에서도 애드리브가
을 두르더라도 빈티지를 두른다. 또 다 같은 흰
굉장히 많았다"고 말했다. 자신의 감을 믿지만,
티셔츠 같지만 소재나 패턴에 따라서 완전 달
철저히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라져서 디테일한 부분을 잡아갔다. 다 같은 옷
됐다는 장윤주는 "그 두 가지가 잘 섞여서 좋은
인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그런 디테일한 지점
결과물이 나오면 그게 베스트라고 생각한다"고
들을 나이로비에 많이 투영하려고 했다. '착붙'
말했다. 이렇듯 그동안의 연기 경험을 토대로
스타일링을 찾기 위해 많은 피팅을 했다"고 설
발전해 온 장윤주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명했다.
에서는 많은 배우들과 앙상블을 펼치며 또 한
"그 어떤 캐릭터보다도 집중하고, 즐기면서 작
번 연기에 눈을 떴다. 그는 "제가 연기 경험이 많
업했다"는 장윤주다. 그는 "최근에는 인스타그
지 않지만 제 것만 직진해서 하는 배우라기보
램으로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많이 오고 있
다는 상대 배우들과 같이 호흡하는 연기를 더
다. 해외 팬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
잘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상대 배우와
셔서 감사드린다"면서도 "연기 호평을 보면 감
함께 호흡할 때 더 시너지가 나는 것 같더라"라
사하다는 생각을 한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
며 "이번에도 제가 먼저 작업실에 사람들 불러
역' 속 나이로비 캐릭터를 보면 저와 '찰떡'이다.
서 연습을 따로 하기도 했고, 그런 시간들이 개
제가 가지고 있는 원래 모습과 이 인물만의 특
인적으로 너무 즐거웠고, 필요한 지점이라고 생
징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아서 사실 저는 굉장
각한다. 그렇게 했을 때 앙상블이라는 우리가
히 마음에 든다. 점수를 매기기 어렵지만 10점
생각하는 케미가 사는 것 같다. 제가 영화를 관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다"고 호쾌하게 웃었다.
객의 입장에서 볼 때 케미가 있는 영화나 드라
장윤주의 연기 인생에서 '종이의 집: 공동경제
마가 훨씬 더 보기 좋더라. 나는 앙상블을 잘 펼
구역'은 새롭게 느끼고, 배운 것이 참 많았던 작
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고 자신했다.
품이다. 그는 "'베테랑' 때는 아무 준비 없이 가
특히 장윤주는 인터뷰 내내 '종이의 집: 공동
서 현장이 투입돼 연기를 했다. 황정민 선배님
경제구역' 파트2 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기대
이 대본 리딩을 이끌어주셨던 시간은 있었지
를 당부했다. 그는 "나이로비는 앞으로의 활약
만, 캐릭터에 대한 분석이나 생각을 따로 하지
이 더 많이 남아있다. 나이로비는 파트1에 서사
않고 현장에 나가서 즐겁게 촬영했던 기억이 있
가 없었을 뿐 파트 2에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
다. 근데 앞으로는 그런 연기는 할 수 없을 것 같
은 다른 면모를 보실 수 있다. 파트 1에서의 분
다"며 "그때는 저의 첫 시작이었고, 지금은 송강
량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앞으로 보여줄 부분에
호, 라미란, 염혜란 선배님 등의 연기를 보면서
대한 기대감이 더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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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이기는 나만의 보양식(1)
썬다. 표고버섯은 밑동을 떼어내고 1cm 폭으로 채썬다.
여느 때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다 보니 몸도
벗겨 준비한다. 대추는 돌려 깎아 씨를 제거하고 길이
마음도 지치기 쉽다. 한여름이 되면 허한 기를 보하고 입맛을 돌
로 3등분한다.
리는 보양식 한 그릇이 생각나게 마련. 만든 사람의 정성과 특별한
무는 도톰하게 썬 뒤 모서리를 둥글린다. 밤은 껍질을
2 청양고추는 잘게 다지고 양파와 배는 곱게 갈아 나 머지 분량의 양념 재료와 함께 고루 섞는다.
이야기가 있는 나만의 보양식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
3 ②의 설탕이 모두 녹으면 핏물을 뺀 갈비와 ①의
돼지고기 수육
실청 1큰술씩, 식초·설탕 1작은술씩, 소금·깨소금 약간씩) 만들기-1 부추는 다듬어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물기를 털어 4cm 길이로 썰고 양파는 얇게 채썬다.
만들기-1 돼지고기는 찬물에 10~20분간 담가 핏물을 살짝 제거한다. 2 대파는 5cm 길이로 썰고 마늘은 반으 로 가른다. 생강은 도톰하게 저민다.
4 압력솥에 ③의 재료를 양념까지 잘 훑어 담고 뚜껑 을 닫은 다음 센 불에 올려 끓인다. 추가 돌기 시작하면
재료-삼겹살 600g, 대파 1대, 마늘 5톨, 생강 1/4통, 통후추 1작은술, 청주 1/4컵, 된장 2작은술, 물 적당량
무, 밤을 넣고 섞어 2시간 이상 냉장고에서 숙성시킨다.
2 볼에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어 고루 섞으면서 설탕 과 소금을 충분히 녹인다. 3 볼에 ①의 부추와 양파를 넣고 ②의 양념을 넣어 가 볍게 버무려 돼지고기 수육과 함께 곁들인다.
죽순 전복 갈비찜
불을 줄여 20분간 더 삶는다. 5 ④의 압력을 뺀 뒤 뚜껑을 열어 손질한 전복과 ①의 죽순, 표고버섯, 대추, 마늘을 넣고 중간 불에 올려 끓이 다가 추가 돌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10분간 삶은 다음 압력을 빼고 그릇에 담는다.
멍게 물회 재료-멍게 7개, 해초 한 줌, 배·오이·파프리카·양파 1/2
재료-갈비 1kg, 전복 6마리, 죽순 1개, 표고버섯 3
개씩, 참기름 1/2큰술, 통깨 1큰술, 얼음 약간, 국물(멍게
개, 마늘 10톨, 무 1/4개, 밤 10개(150g), 말린 대추 5개
껍데기 7개, 고추장 1과 1/2큰술, 설탕 2큰술, 식초 3큰
(30g), 양념(간장 1컵, 맛술 1/2컵, 설탕·굴소스 2큰술씩,
술, 매실청 1큰술, 소금·깨소금 약간씩, 물 4컵)
다진 마늘·참기름 1큰술씩, 양파 1/2개, 배 1/4개, 청양 고추 2개,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1 멍게는 껍데기를 분리하고 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만들기-1 죽순은 5cm 길이로 토막 낸 뒤 도톰하게 편
2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끓이다가 ①의 멍게 껍데 기를 넣어 한소끔 끓인 뒤 체에 걸러 국물을 차게 식힌
3 큰 냄비에 ①의 돼지고기를 넣고 고기가 잠길 정도 로 물을 붓는다. 여기에 ②의 대파와 마늘, 생강, 통후추 를 넣고 청주를 부은 뒤 센 불에 끓인다. 4 ③이 부르르 끓어오르면 된장을 풀어 넣고 뚜껑을 덮어 30~40분간 충분히 삶아 꼬치로 찔러보아 쑥 들어 가면 불을 끄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부추무침 재료-부추 1/4단, 양파 1/2개, 양념(고춧가루·간장·매
다음 나머지 국물 재료를 넣어 고루 섞는다. 3 배는 껍질을 깎아 씨를 발라내고 오이는 돌기 부분 을 제거하고 파프리카는 반 갈라 씨를 제거한다. 배, 오 이, 파프리카, 양파는 각각 채썬다. 4 해초는 흐르는 물에 씻어 찬물에 담가 짠맛을 제거 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5 큰 그릇에 얼음, ③의 과일과 채소, ④의 해초를 고루 담고 ①의 멍게살을 올린 뒤 ②의 국물을 부은 다음 참 기름을 두르고 통깨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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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I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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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2022-8/4/2022 한 박자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한 시기에요.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한다면 뜻밖의 행운이 찾아올지 도 몰라요. 행운은 당신 편이니 조바심은 버리세요. 지치고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거예요. 평범한 생활이 지겹고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겠지만 이번 주는 금전 사랑 건강 모두 평범 하니 마음을 비우세요. 조만간 당신 이 원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찾아오니 그때를 기다려보세요.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여행을 떠나기 딱 좋아요. 이번 주는 자신을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책상 정리 를 한다던지 대청소를 해도 좋아요. 정리를 하고 나면 뭔가 홀 가분한 마음이 들 거예요. 마음을 비우고 즐겁게 보내세요. 아 주 좋은 만남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기분 전환이 필요한 한 주가 되겠네요.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거 나 중요한 일을 처리하기보다는 한발 물러서 주변을 살펴보세 요. 다음 기회를 위해 잠시 물러나는 여유가 필요해요. 아는 사 람의 도움으로 인해 고비를 넘기게 될 거예요. 평범한 일상에 감사한 한 주를 보내게 되겠네요. 비록 생각했던 것보다 상황이 좋지 않겠지만 자책하거나 실망하지 마세요. 평 소에 먹지 않았던 음식이나 낯선 장소는 위험하니 피하세요. 쓸 데없는 곳에 돈이 나갈까 걱정이 되네요. 이번 주는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바쁜 일상에 쫓겨 한 숨 쉬는 것조차 힘겨운 상황이에요. 몸과 마음은 이미 지쳐있으 므로 잠시 쉬어가며 적당한 때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해요. 이번 주는 이익과 거리가 멀어요. 이번 주는 인내심을 시험하는 일들이 찾아올 수 있으니 긴장하 세요. 어지간한 일은 양보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것이 좋겠네요. 훗날을 준비하는 한 주를 보내세요. 중 요한 일을 앞두고 있다면 결정은 뒤로 미루세요. 이번 주에는 풀리지 않는 문제가 많이 생길 거예요. 하지만 이 위기를 헤쳐나갈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자신을 믿고 일을 진행 하세요. 새옹지마라는 속담을 기억하고 평정심을 가지세요. 몸 과 마음이 너무 지쳐있네요.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든 한 주가 될 확률이 높아요. 참 고 참았지만 되는 일이 없다면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정신 건강 에 좋아요. 곧 좋은 날이 찾아올 테니 걱정 마세요. 대인관계에 있어 충분한 대화가 필요한 한 주가 되겠네요. 특별한 성과를 내기 힘들겠으니 외출을 자제하고 모든 일을 처 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점검하세요. 너무 조바심 낸 다면 될 일도 망칠 수 있으니 마음의 여유를 찾으세요. 한 번의 실수로 크게 후회할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하세요. 당장 마음먹은 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해서 감정적으로 대한다면 크게 손해 보게 될 거예요. 감정을 앞세워 일을 처리 한다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는 걸 기억하세요. 하고 싶 은 일이 있더라도 일을 너무 많이 벌이지 마세요. 가능성이 없는 일에 더 이상 매달리지 마세요. 무모한 도전은 피 해야 본전이라도 찾을 수 있어요. 때로는 피해 가는 전략도 필 요한 법이니 마음을 편하게 먹고 잠시 쉬어가도록 하세요. 어머 나! 평화로운 가운데 기쁜 소식이 들려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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