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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특별 현장취재
NCT 127, 휴스턴을 열광의 도가니로 휴스턴 로데오 사상 최초 메인무대 성황리 마무리 공연내내 6만여명 팬들 한국어로 떼창·함성 장식 미 주류신문들 '겸손한 매력·완벽한 쇼맨쉽' 극찬 한국 대표적인 K팝 아이돌 그룹 'NCT 127'이 한국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휴스턴 NRG 스테디움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 다. 'NCT 127'은 10일 휴스턴 로데오 축제 가 열리는 NRG 스테디움에서 6만여명의 팬들과 함께 '2020 로데오 축제' 하이라이 트인 K팝 단독 콘서트 무대를 화려하게 장 식했다. 1932년부터 시작된 휴스턴 로데오 축제는 최근 세계 유명가수들이 하이라이 트 무대를 장식하며 축제 열기를 더했는데, 올해는 로데오 역사상 최초로 K-Pop 가수 'NCT 127'이 메인무대를 장식하며 K-Pop 열기를 재확인시켰다. '강렬한 음악 파워풀한 퍼포먼스' 열광 이날 NRG 스테디움은 NCT 127 콘서트 가 열리는 1시간 내내 미국 팬들의 한국어 떼창과 함성으로 가득차며, 한국 K팝 음악 의 인기를 고스란히 전했다. 스타디움을 가 득메운 6만여명의 관객들은 소녀팬을 중심 으로 남성팬들까지 'NCT 127'의 강렬한 음 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열광했다. 특히, 초록색 사각 마이크 모양의 형광 응원도구 는 관객석 여러 곳에서 물결을 만들며 공 연장 분위기를 고조 시켰고,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감동의 눈물 장면들이 취재를 나온 미국 방송사 카메라에 연신 비춰지기도 했 다. 이날 공연에서 'NCT 127'은 첫 정규 앨범 타이틀 곡인 ‘Regular’와 히트곡 ‘소방차’, ‘무한적아’, ‘Cherry Bomb’(체리 밤), 'Simon Says' (시몬 세이스)‘TOUCH’(터치) 등 총 7 곡을 선사하며, 독보적 퍼포먼스와 카리스
▲NCT 127 멤버들이 공연이 끝난 직후 대기실에서 본지취재팀의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을 열 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NCT 127' 멤버들은 노래가 끝날때 마다 영어와 한국어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 했고, 멤버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팬들은 크 게 호응하고 뜨겁게 열광했다. 특히, 'NCT 127' 미국계 한국인 쟈니서(한국명 서영호) 는 유창한 영어로 위트 있는 메시지를 전하 며 팬들과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 큰 인상을 주었다. 한국어 메시지는 KASH 자넷홍 회 장이 통역을 맡아 생생하게 전달했다. '6만2천여 팬들 압도적인 환호와 찬사" 미 주류신문들도 이날 'NCT 127' 휴스 턴 콘서트를 앞다퉈 대서특필 했다. 휴스 턴 대표 일간지 크로니컬을 비롯 채널 2 휴 스턴, 페이퍼 시티 등 주류언론들은 11일 자 엔터테인먼트 섹션에 "한국 K팝의 월드 스타 NCT 127이 와일드한 휴스턴 로데오 의 밤에 겸손한 매력과 완벽한 쇼맨쉽을 보
여줬다"며 톱기사로 보도했다. 이 신문들은 "NRG 스테디움 중앙에 마련된 메인무대 초대형 LED 스크린에 NCT 127 9명의 이름 과 얼굴이 비춰질때마다 6만2천여명이상 의 팬들로 부터 우뢰와 같은 함성과 박수갈 채가 쏟아져 나왔다" 면서 "K팝 음악의강렬 한 사운드, 트랩비트, EDM의 매혹적인 믹 스를 넣은 50분간의 파워풀한 무대 퍼포먼 스로 뜨거운 환호와 압도적인 찬사를 받았 다"고 호평했다. 이어 "NCT 127 9명의 멤버들이 동일한 의상을 입고 춤을 추고, 노래하며 완벽한 조화를 연출했으며, NRG 스테디움을 가득 메운 군대와 같은 팬들에게 K팝 콘서트 만 큼 즐거운 비명을 보상해 주는 음악은 없다 는 것을 블록버스터급 공연으로 보여줬다" 고 극찬했다. 방탄소년단 이을 대표적 K팝가수 호평 이번 무대에 선 대표적인 K-Pop 아이돌
가수 'NCT 127'은 2018년에는 빌보드 200 에서 86위에 오르며 빌보드챠트에 데뷔했 다. 미주 공연은 이듬해인 지난해 4월 휴 스턴 공연을 포함해 전국 9개 도시에서 공 연을 펼쳤고, 같은 해 6월 발매한 미니앨 범 ‘WE ARE SUPERHUMAN’ 앨범이 ‘빌보 드 200’ 11위와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 며 미국 내 탄탄한 팬 층을 확보했다. 'NCT 127'의 빌보드 11위는 방탄소년단(4위), 싸 이(2위)에 이은 K-Pop 가수 중 최고의 기 록으로 방탄소년단을 이을 대표적 K-Pop 가수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NCT 127은 지난 3월 6일 발매한 정 규2집 ‘NCT #127 Neo Zone’(엔시티 #127 네오 존)이 주간 한국 내 음반차트 1위를 차지하며,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전 세계 33개국 1위, 타이틀곡 영웅은 음원 1위 기 록을 세우고 있다. 빌보드에서는 로데오콘 서트 전날인 9일 'NCT 127'이 ‘빌보드 200’ TOP 10에 순위를 올리며 데뷔 할 것이라며 이번 앨범이 'NCT 127'의 최고기록 11위를 갈아 치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NCT127 본지에 "한인응원 감사" 사인 이날 공연 후 본지 취재팀과 대기실에서 만난 'NCT 127' 쟈니 서는 휴스턴 한인사회 의 특별한 관심에 대해 “코리아월드/휴스 턴교차로!! 휴스턴 한인동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특별 사인을 직접 건내며 휴스턴 한인사회 의 응원에 감사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미주 최대 페스티벌 중 하나인 '휴 스턴로데오 2020'은 지난 3월 3일 개막했 다. 당초 이달 20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었 으나 휴스턴시와 휴스턴 보건국의 코로나 확산 예방 권고로 NCT 127 공연이 끝난 12 일 이후부터 20일까지 9일간의 잔여 축제 는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편집국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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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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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60℃ 이상 고온서 못 버텨" 호흡기질환·감기예방·면역력 강화 고온사우나 인기 강남스파 불가마·가마솥 황토찜질방 이용 고객 늘어 겨울이 지나고 환절기가 지났음에도 코 로나19로 인한 면역력 강화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호흡기 질환, 감기예방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우 나, 수영장 이용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 고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사우나는 감기 예방 에 좋다는 정설이 있다. 실제로 사우나는 땀을 통해 신체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 출하며, 숙취와 두통 및 내장기관과 체내 증상 치료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특히 체 온보다 낮을 경우 활성화 되는 암세포의 경우 뜨거운 열에는 활성화 되기 어렵다는 의학계 발표도 있다. 사우나가 호흡기 질 환에 유익한 이유로는 사우나의 뜨거운 공 기와 온도가 몸의 체온과 기관지 온도를 높여주고 노폐물을 빼내서 바이러스를 이 겨 낼 수 있는 신체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 문이다. 온도차이로 인한 혈관의 수축 이 완은 건강한 혈관을 만들어 준다. 다만, 기 저질환이 있거나 혈압에 문제가 있을 경우 에는 급격한 온도 변화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메디컬 매거 진에서는 15분의 사우나가 체온1℃를 상 승시키는 효과가 있고 체온이 1℃ 상승하 면 면역력이 2~5배까지 증가 시키는 효과 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 몸의 효소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온도 구간은 38~40℃ 사이다. 체 온계를 통해 측정되는 온도보다 신체 내부 의 온도가 1℃ 정도 높기 때문에 인위적으 로 체온을 1℃ 높여주는 것이 무척이나 중 요하다. 온열요법이 주목받는 이유이다. 전염병 감염자의 침은 고농도 바이러스 가 분포되어 있어 감염 확률을 높인다. 하 지만 목욕탕에 감염자의 바이러스가 잠복 해 있다가 이용자를 감염 시킬 가능성은 거 의 없다고 본다. 한국의 지자체 보건의료과 장(의사)은 “보통 바이러스는 차갑고 건조 한 곳을, 세균을 따뜻하고 촉촉한 곳을 좋 아한다”며 “더구나 목욕탕은 염소소독을 하기 때문에 감염될 가능성은 없다”고 알리 며 일반인들이 우려하는 수준의 감염이 사 우나와 목욕탕에서는 발생하기 어려운 환 경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방송에서도 최 근 프로그램에서 사우나 등에서 체온을 높 이는 활동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감기나 바 이러스 침투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활동이 라고 강조했다. 강남스파 이창호 대표는 “강남스파는 손 소독제 구비를 비롯해 위생 관리를 보다 철 저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체온을 높이고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객들의 방문이 눈에 띄는 양상이다. 불가마, 가마솥황토찜
질방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소개 했다. 사우나 내부에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더 높지는 않은 이유는 코로나19 바이러 스는 60℃ 이상의 높은 온도를 견디지 못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습도가 높다고 해서 증식하는 것도 아니 다. 사우나라고 감염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 다. 또 다른 예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
과 함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의문에는 수영장 물은 대부분 상 당히 높은 수준의 염소(Cl) 소독이 돼 있어 안전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다.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수영장 물에 노출된 바이러스는 거의 즉시 사멸 한다"며 "때문에 수영장 물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고 전했다. 고려대 의대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도 "코로나 바이러스는 염소와 섭씨 60~80℃ 고열에 사멸하기 때문에 목욕탕 도 열탕소독이나 표면 소독이 잘 되어 있 다면 안전하다"며 "수영장이든 목욕탕이든 소독 관리가 잘 되어 있는지가 중요하다" 고 말했다. <편집국 취재팀>
H마트, 코로나 허위사실 유포 '법적 책임을 물을 것'’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H마트는 코 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한 허위 사실이 소셜 미디어 및 입소문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에 대해 즉시 공식입장을 밝혔다. H 마트는 “최근 여러 유언비어로 인해 한인 사회는 물론 지역사회에 불안감을 증 폭시키고 있다” 며 “근거 없는 무책임한
루머는 근절되어야 할 것이며 고의적인 악 성 허위정보 유포자를 신중히 확인하여 마 땅한 법적책임을 물을 것” 이라고 덧붙였 다. 이에, 배문경 김앤배 법률사무소 대표 는 “허위 사실을 유포할 경우, 미 연방 명예 훼손 및 사기법령에 의해 민사, 형사 소송 의 대상이 되어 2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며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배포, 공유시 각별한 유의가 필요 하다” 고 밝혔다. H마트는 “현재 운영 중 인 미주 65 개의 모든 매장 내 위생에 대 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근무 하는 직원들 또한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예방수칙 준수로 감염증 예방에 최대한
으로 힘쓰고 있다.” 며 “코로나19 관련 잘 못된 정보와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면서, 미주 한인 상권들이 소문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며, 허위 사실을 조사하여 밝혀내는 일에 힘 쓰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H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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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코로나 특집
휴스턴 14명, 달라스/포스워스 6명, 롱뷰1명
11일 기준, 텍사스지역 신종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메이저 보험사, 메디케어 검사비용 치료비 부담 발표
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세 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팬데믹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염병 경보단계(1~6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 6등급에 해 당된다. 최고 위험 등급에 대한 공포가 확산 되고 있는 가운 데, 팬데믹 선언은 감염병의 위험등급이 치사율이 아닌 전 염률 지표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나친 공포감 조성은 사회 문제를 야기 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실제로 현재 미주 지역에서는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 발표 된 WHO의 팬데믹은 2009년 봄 멕 시코에서 시작된 신종플루로 214개국에서 발병 1만8500여 명이 사망했다. 당시 신종플루로 인한 한국 감염자는 75만 명, 사망자는 250여명이었다. 미국은 2천2백만명이 감염 10 만여명의 입원 환자가 발생했고 3,900여명이 사망한 바 있 다고 메디컬 타임즈는 밝혔다.
코로나 특집
신종플루 이후 11년만에 WHO에서 선포한 중국 우한에 서 시작 된 이번 코로나19는 3월11일 존스홉킨스 코로나 맵 기준으로 한국감염자는 7,755명 사망자는 60명이다. 미 국은 1,281명 감염 36명이 사망했다. 반면 CDC(미국질병관리본부)에서는 3월11일 오후 4시 기준 감염자를 938명, 총사망자 29명으로 발표했으며 938 명 가운데 92명은 여행에 의한 감염, 75명은 감염자 접촉, 771명은 감염 경로 파악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 코로나 맵과 노벨 코로나 맵 등에서 표기 된 감염 정보는 언 론보도나 보건당국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 되기 때문에 CDC 발표와 다를 수 있다. CDC는 사례간 불일치가 발생하는 경 우 코로나 통계에 반영하고 있기 않기 때문이다. 3월 11일 기준 존스홉킨스 코로나맵은 샌안토니오 격리시설 확진자 11명을 제외한 텍사스 확진자로 총 21명으로 집계했고, 휴 스턴총영사관에서는 확진자 21명의 카운티 정보를 공개했 다. 텍사스지역 확진자 총21명의 분포는 광역휴스턴 14명 (헤리스카운티 7명, 포트밴드 6명, 몽고메리 1명), 광역 달라 스포스워스(콜린카운티 3명, 달라스카운트 2명, 포스워스 카운티 1명), 롱뷰(Gregg 카운티 1명)이다. 이 가운데 헤리 스카운티 및 포트밴드 감염자의 경우 이집트여행을 다녀온 확진자이며, 북쪽지역의 몽고메리카운티 감염자는 여행 경 력이 없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코로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의료비가 수천불에 이
를 것이라는 예측이 퍼지며 심각한 우려현상을 야기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마이크펜스 부통령은 의료보험 회사들 과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 검사비용과 치료비를 전액 부담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인섭보험 최인섭 사장은 “메 이저 의료보험 회사에서 코로나19관련 검사비용과 치료비 를 지원한다고 발표 했다. 다만, 현재 검사추이와 검사능력 을 감안할 때 현실적으로 얼마만큼 적용 될 수 있을지는 지 켜봐야 한다”고 전망했다. <동자강 기자>
▲ 코로나19 검사비용 부담 메이저 보험회사 리스트
노인회, '코로나19' 영향 프로그램 축소 중단 회관 오픈시간 1시간 단축 등 7개항 변경안 발표 마스크 대량 할인구매, 노인회원 대상 무료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휴스턴한인노인회(회 장 하호영)가 프로그램 축소 및 개장 축 소 운영 방침을 결정했다. 지난 10일 하 호영 노인회장은 상대적으로 질병에 취 약한 노인들을 위해 휴스턴한인노인회는 감염 경로를 차단하고 위생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전하며 7가지 운영 변경 안을 발표 했다. 특히, 지난 토요일에는 한인이 운영하는 마스크공급 업체로부터 50% 할인된 가격으로 마스크 100여장을 구입
해 노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지급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노인회관 축소운영 시행은 코로나19 확산이 잠잠해 질 때까지로 현재로써는 종 료일에 대한 기약이 없다. 노인회가 이번 코 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운영 안은 ▲회관 운영시간 변경 오전8시20부터 오후2시까지(1시간 단축), ▲교육 프로그램 중단(건강 특강은 유지), ▲회관 방역 강화(2 일 1회), ▲마스크 공급(노인회원 대상), ▲
12시 귀가 차량 제공, ▲예방교육 실시, ▲ 건강 이상 시 비상대책 핫라인 구축 등이 다. 하회장은 휴스턴시에서 아직까지 노인 회관 폐쇄에 대한 요청이 있는 상태는 아 니라 운영하고 있지만 회원들의 노인회관 방문이 약 40% 가량 감소한 상태라고 알 리며, 해외 방문, 해외 방문자 접촉 등 감염 가능성이 있는 회원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 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알렸
다. 하회장은 노인회관에 오는 것을 낙으 로 생각하는 노인회원들에게는 이번 사태 로 인한 아쉬움이 크지만 회원 모두의 건 강을 위해 실시하는 만큼 이해를 부탁 한 다고 당부했다. 변경 된 노인회관 운영 방 침에 따라 하호영 회장을 비롯한 노인회 임원진은 현재 비상근무 체재에 돌입해 회 관에 상주하며 노인회원들의 애로사항 등 을 처리하고 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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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좋아하는 물, 몸에 이로운 물 만든다" '좋은 물' 연구개발 10년…휴스턴 '워터트리' 에드워드 전 대표 세계 최대규모 물 메가 스토어 운영…자체 브랜드 70여 점포망 휴스턴직영 '알칼리 수' 자동화 물병 생산공장 설비시스템 구축 가정용·사무실·상업용 스토어 대상 '건강한 물' 리필·주문판매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위생과 건강 에 관한 한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휴스턴에서 몸에 좋은 '알칼리 수' 물을 직접 연구, 생산, 리필, 판매하는 한인 업 체가 주목 받고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업체는 휴스턴 하윈길에 소재 한 '워터트리(대표 에드워드 전)'사. 10여 년전 휴스턴에 첫 론칭한 '워터트리' 사는 하윈길 본사 매장이 물 관련 단일제품으 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메가 스토 어를 갖추고, 휴스턴과 북미지역에 총 70 여개의 '워터트리' 브랜드 점포 지점망을 보유하면서 미주사회에서 초대형 물회사 로 급성장 하고 있다. 워터트리 사가 크게 주목받는 것은 미 국내 한인기업으로는 최초로 휴스턴과 샌안토니오 3곳(협력업체 2곳 포함)에 ' 알칼리 수' 물 자동화 생산공장 설비 시스 템을 구축하고, 매일 수 만톤의 신선한 알 칼리 수를 미 전역의 가정과 사무실, 비지 니스 소매점으로 주문 배달, 공급하고 있
다는 것이다. 워터트리사가 자체 연구 개발한 알칼 리 수의 가장 큰 특징은 한마디로 '물 맛 이 좋고 상쾌하다는 것'이다. 물이 맛있고 상쾌하다는 것은 물 속에 미네랄이 풍부 하다는 것인데, 워터트리 알칼리 수는 물 속에 세균 및 이물질과 불쾌한 냄새를 제 거하는 메인브렌 등 15개 정수필터와 항 균(Ozone system & UV water treatment) 을 통해 생성되는 72종의 미네랄이 포함 된 최상의 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일반 물보다 입자크기가 작아 물을 마신 후 체내 흡수가 빠르며, 활성산 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역할'을 촉진하면 서 노화과정에서 몸에 쌓이는 산성 노폐 물의 배출과 해독을 돕는데 유리한 것으 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만성설사와 소화 불량, 위산과다 현상 등을 개선하는게 효 능을 인정 받으면서 외국인들 사이에서 워터트리 알칼리 수를 찾는 매니아 수요 층이 갈수록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전
해졌다. '워터트리' 에드워드 전 대표는 "사람의 몸은 약 70%의 물로 구성되어 있고 혈액 과 세포는 물을 필요로 하고 있다" 며 "좋 은 물을 섭취하는 행동만으로도 에너지 를 얻을 수 있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수 있으며 독소를 제거하고 피부문제를 개 선하는 등의 다양한 건강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물의 소중함을 소개했다. 에드워드 전 대표는 이어 "워터트리는 ' 몸이 좋아하는 물, 몸에 이로운 물을 만든 다'는 목표로 오랫동안 건강한 물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왔고, 휴스턴 직영 물 병 자동화 시스템과 2곳의 협력업체를 통 해 자체 물 생산라인 공장을 구축하고 미 주와 북미지역에 워터트리 알칼리 수 물 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오고 있다" 면서 " 이는 PH 7.5~10.5의 다양한 알칼리 수로, 몸에 이로운 칼슘과 이온화 된 마그네슘, 칼륨 등 미네랄 성분을 다량 함유하면서 빠른 흡수력과 환원작용으로 인체의 신 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는 특징이 있다" 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오랜 연구개발과 기술력을 통해 완성된 '워터트리 알칼리 수'는 현대 인들의 건강에 꼭 필요하고 최적화 된 ' 맛있는 물, 건강한 물'이라고 자신한다" 면서 "전기분해가 아닌 양질의 몸이 좋아 하는 자연식 필터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좋은 물, 맛있는 물, 건강한 물에 대해 궁 금하신 분들은 하윈 본사매장을 직접 방 문해서 상담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해 드 릴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한 사회'를 꿈꾸는 '워터트 리' 사는 가정용(식수), 산업용 정화시스 템 교체 서비스는 물론, 최근 확산되고 있 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안전예방을 위
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나노실버 부직포 마스크'를 휴스턴 한인사회에 전격 공급 하고 있으며, 마트와 사무실 내 공기중 스 며있는 오염물질과 세균 방역을 위한 특 수 오존장비 대여 서비스 그리고 가정용 스프레이 손 세정제, 피부 보호용 라텍 글 로브 등도 특별가에 판매하고 있다. 워터 트리 휴스턴 본사매장 문의: 210-8356913, 832-860-0380(한국어) 713-9888833(영어),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 후6시까지(월~토) <박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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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3, 2020
|타운뉴스|
[2020 인구조사 센서스]
"우편물을 확인 하세요"
3월12일부터 인구조사 참여 고유번호 우편 발송 오는 29일부터 한인중앙장로교회 시작 방문조사 휴스턴 한인시민권자협회 신현자 회장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한인인구조사 참 여 캠페인이 한창이다. 3월 8일 한인회관에 서 인구조사캠페인 자원봉사자 신현자 회 장, KASH 자넷홍 회장, 지미김 부사장(SGT Nutraceuticals), 도나머피김 박사 등은 워 크샵을 열고 인구조사 참여에 대한 캠페인 을 이어 갔다. 10일에는 신현자 회장과 테 리윤, 성시안 씨가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조 사참여에 대한 안내를 펼쳤다. 10년에 한번 실시 되는 인구조사 캠페인 은 인구 조사 결과에 따라 연방정부 예산, 연방의원 의석수 결정, 지역사회 개발 계획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 기반 자료로 활용 되는데, 한인인구 통계는 투표 시 투표용지 의 한글병기 표기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한인양로원 등 커뮤니티 복지시설 확충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체류상태에 상관없이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해야 하는 센서스 인 구조사이지만, 개인정보 공개를 꺼리는 이
들에게는 인구조사 참여가 썩 반갑지만은 않다. 신현자 회장은 “인구조사 개인정보는 결코 ICE나 FBI에 공유 되지 않도록 법적 장치가 마련 되어 있다. 이를 어길 시에는 처벌받는다. 오히려 인구조사의 결과에 따 라 서류미비자를 위한 정책이 마련 될 수도 있다. 물론 인구조사의 결과로 통계를 낸다 는 의미는 아니지만 영주권, 시민권, 취업신 분, 유학 등을 제외한 인구에 대해서 정책 이 수립 된다는 의미다. 또한 센서스 2020
한미은행, 2020 인구조사 캠페인 공식 파트너 협약 한미은행이 2020 센서스 인구 조사의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 한미은행은 최 근 연방 센서스국과 파트너십 협약을 맺 고, 전국 6 개주 35 개 지점이 서비스하고 있는 커뮤니티에 센서스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는데 동참한다. 한미은행 의 바니 이 행장은 “센서스 데이터는 향후 10 년간 커뮤니티의 미래에 큰 영향을 끼 칠 뿐 아니라, 은행의 경영 전략 수립에 필 요한 기초 자료로 큰 역할을 하기도 한다” 며 “센서스 공식 파트너로서 책임감을 갖 고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 은행이 속한
각 커뮤니티가 공정하고 정확한 조사 결 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미은행은 3 월 중으 로 각 지점에 센서스 홍보물을 배치하고 지점 내 대형 스크린에 센서스 홍보 영상 을 내보낸다. 동시에 은행 직원들은 지점 내방 고객들에게 센서스의 의미와 참여 의 중요성을 적극 알려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센서스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센서스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 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자료제공: 한미은행>
인구조사는 사회보장번호도 묻지 않는다. 이를 묻는 조사원이 방문한다면 사기를 당 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소개 했다. 인구조사 결과에 따라 배정 되는 연방정 부 예산은 연간 80억달러(8조)이다. 이는 3 억 인구 기준 월 2,222불이다. 4인 가족이 인구조사에 참여하지 않으면 월 8,000여불 의 연방정부 예산이 사라지는 셈이다. 미국 인구는 1920년 1억명, 1968년 2억명, 2007 년 3억명을 돌파했다. 마지막 센서스 인구 조사가 있었던 2010년 미국인구는 2000년 에 비해 9.7% 증가한 3억 870만명으로 집 계 된 바 있다. 센서스 인구조사는 우편참여, 온라인 참 여, 전화 참여, 조사원 설문참여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 할 수 있다.이번 인구조사는 각 가정에 세대주에게 우편을 발송해 인구
조사 참여 고유번호 12자리를 제공한다. 고 유번호를 우편으로 수령하게 되면 인터넷, 우편 등으로 인구조사 항목에 응답해 참여 하면 된다. 모든 인구조사 형식에는 대부분 한국어가 제공 되기 때문에 영어가 불편하 더라도 쉽게 참여 할 수 있다. 센서스인구 조사 캠페인 관계자는 3월 12일부터 우편 을 통해 인구조사 참여 고유번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센서스에서 보낸 우편물에는 해당 주소지 인구조사 참여를 위한 고유번호가 기재 되어 있다고 안내했 다. 3월 12일 이후부터는 센서스 우편을 유 심히 살펴봐야 한다. 우편을 통해 고유번호가 발송 되면 약 5 월까지 자발적인 인구조사 참여가 인터넷 과 우편을 통해 실시 되며 여러 차례 우편 발송과 전화 참여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에 는 조사원이 직접 주소지로 방문해 인구조 사를 실시 한다. 신회장은 “우리의 목표는 조사원이 방문하기 전 인구조사에 참여 하 는 캠페인을 1차적으로 실시하고자 한다. 우편, 인터넷으로 참여가 어려울 경우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도울 예정이다. 교회나 특 정 장소에서 함께 인구조사에 참여하는 시 간도 마련하고 있다. 빠르게는 3월 29일 12 시부터 2시까지 한인중앙장로교회에서 센 서스 요원이 방문해 인구조사를 도울 예정 이다”고 설명했다. 센서스 인구조사 참여 및 한국어 상담에 대한 안내는 시민권자협 회 신현자 회장(281-703-3827)을 통해 도 움 받을 수 있다. <동자강 기자>
포토뉴스
휴스턴 한인성당서 2020 센서스 인구조사 2020 센서스 인구조사 한인참여캠 페인에 나선 시민권자협회 신현자 회 장과 윤테리 씨가 11일 휴스턴한인천 주교회 본당입구에서 인구조사 참여 안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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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3, 2020
코 리 아 월 드 | 19 |
|타운뉴스|
총연 이어 '중남부한인회연합회'도 분열? 미주한협 공식 지지 반발 30여 전직회장 대책모임 현장투표로 김진이 전회장 18대 중남부 회장 선출 미주총연(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박균 희)이 미주한협(미주한인회장협(회장 남문 기)출범으로 분열되며 법적다툼이 한창인 가운데 미주한인회 여파가 결국 미 중남부 까지 번졌다. 지난해 까지만 하더라도 미주총연과 미 주한협의 분쟁에서 중립적 입장을 고수해 오던 미 중남부 한인회연합회(회장 김만중) 가 올해 초 휴스턴에서 미주한협 임시총회 및 2020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하면서 미주 한협 소속으로 공식 활동을 표방하면서 이 에 반발하는 전,현직 중남부 한인회장들이 최근 휴스턴에 결집해 임시 대책모임을 열 었다. 지난 7일 열린 휴스턴 임시 대책모임 참 석자로는 중남부한인회연합회 고창순 전 직회장, 윤정배 전직회장, 임승리 전 이사 장을 비롯해 22명이며, 이날 불참한 김수명 전 휴스턴한인회장(전 중남부한인회연합 회 회장)을 비롯한 모임 지지자 9명까지 포 함하면 총 31명이다. 이날 모임에 앞서 김유진 전 사무총장은 "정통성을 가진 미 중남부한인회연합회가 사라지면서 임시총회를 개최할 수 없는 배 경에서 오늘 미주총연 중남부연합회 비상 대책모임을 갖게 되었다"고 모임 성격을 규 정했다. 김 전 사무총장은 이어 "현 중남부한인회
연합회 집행부가 회칙개정은 발의 당일 결 의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21명이 모여 회 칙을 개정하는 정관을 무시한 행보를 보였 다"고 지적하며 "운영에 있어서도 회비납부 에 대한 안내가 전무후무 했고, 오히려 회 비납부를 한다는 회원에게 안내 조차 하지 않았다. 의도적으로 회비납부를 하지 못하 게 하거나 실제로 아무일도 하지 않은 것으 로 보여진다. 자신들과 반대되는 세력들에 게 회원자격을 박탈하려는 의중이 보인다" 는 취지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경덕 엘파소 전 한인회장은 “우리는 미 중남부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이 자리에 모 였다. 오늘 이 자리는 총회가 아니다. 무슨 문제인지 여러분의 성토에 전적으로 동의 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현
집행부의 문제가 있다면 우리는 총회에 참 석해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 이런 모임이 분규가 된다. 우리는 중남부한인회연합회 회원이자 전현직 회장의 자격을 가지고 있 다. 우리가 당당히 회원 자격으로 문제점을 제시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전 했다. 반면, 어스틴 최용락 회장을 비롯한 참석 자들은 이미 중남부한인회연합회가 정관을 무시한 행태와 회원들의 회비 납부를 제한 함으로써 의결권을 자신들에게 유리한 형 태로 선택적으로 취했으며 미주총연 분규 에 신규단체에 적을 두는 행보를 결정한 이 유 등을 들며 이날 모임의 정당성을 주장했 다.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1.새로 출범한
낙선 짐노트 "한인사회 계속 돕겠다" 약속 전 주택국장 경험 한인양로원 프로젝트 지속 후원
짐노트웨어 전 주택국장의 공화당 프라 이머리 낙선에 변재성 전 한인회장, 브니엘 사역단 박희복 여사 등을 포함 지지 한인동 포들의 아쉬움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짐노트웨어는 변재성 전 한인회장 부 부, 유재송 전 한인회장, 박희복 여사, 정태 석 장로, 유혜경 씨, 휴스턴 시민참여센터 유승희 사무총장 등과 만나 한인양로원 건 립에 대한 계획을 논의 했다. 박희복 여사는 “짐노트웨어가 의원이 된 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주택국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양로원 건립을 적극 돕고 함 께 하겠다고 밝혔다. 낙선 했는데도 잊지 않고 한인사회를 위해 일해 준다니 얼마나
고맙고 반가운 일인지 모른다”고 기쁜 마음 을 표했다. 특히 짐노트웨어는 선거기간 동 안 한인사회에서 보여준 지지와 마음에 감 사를 거듭 전했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 을 돕는 형태로 보답하겠다며 한인양로원 건립에 힘을 실어 줄 것을 약속했다. 첫 모임이었지만 이날 모임에서는 한인 양로원이 들어설 수 있는 장소에 대한 구체 적 논의가 이루어졌고, 향후에는 2주마다 지속적으로 모임을 갖고 ‘한인양로원 건립
미주한협에 가입해 활동 2. 김만중 현회장 자격 박탈 및 17대 회장 재선출 3.18대 신임 회장 선출과정과 김만중 체재에 동의하지 않고 탄핵, 18대 회장 직접선출 등 3가지 안 건을 놓고 즉석 표결에 부쳤으며, 개표결과 1안 2표, 2안 5표, 3안 13표 투표결과를 보 여 18대 회장을 새로 선출하기로 뜻을 모았 다. 이어 열린 18대 회장 선출에서 김진이 샌 안토니오 전직회장과 박경덕 엘파소 전회 장이 각각 추천 되었고, 박 전회장이 고사 하면서 김진이 전 회장이 무기명 찬반투표 를 거쳐 찬성 16표, 반대2표, 무효1표, 기권 2표로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진이 회장 선출자에 대한 취임식 행사는 오는 4월4일 엘파소에서 진행한다. 선관위와 공탁금 없이 선출한 회장선거 방식과 관련, 김유진 전 사무총장은 “이번 선거 공탁금은 1만불 그대로 유지하고 선 거비가 따로 발생하지 않아 5천불 가량은 좋은 일에 사용할 계획이다. 비상상황에서 선관위 출범이 현실적으로 불가해 취임식 에 임시총회를 통해 김진이 회장을 추인하 는 형태로 진행 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17대 미 중남부한인회연합회 현 집행부는 금년 1월 휴스턴에서 "박균희 미 주총연 회장은 후보 당시 8개광역 한인회 연합회에서 요청한 8가지 질의 사안에 대 해 무 응답으로 고수하면서 선거 출마 후보 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미 중남부연합회가 새로 출범한 미주한인 회장협회를 지지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동자강 기자> 프로젝트’를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박희복 여사와 동산교회 유화청 목사가 지 난 6년반 동안 양로원 사역을 해 왔던 경험 속에서 미국 양로원에 한인들이 어색하게 어울리는 안타까움이 언어, 음식, 문화, 대 화 등에서 나타났던 안타까움을 함께 공유 하며 한인양로원의 절대적 필요성을 공감 했다. 박희복 여사는 “시작이 반이라고 우리는 시작을 했다. 우리 이민역사를 볼 때 나이 드신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고 각 교회에 도 노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인양로원 건 립을 위해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호소 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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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 KOREA WORLD
MAR 13, 2020
|타운뉴스|
what's new
크레이지 카츠 앤 우동
한국식 유명 돈가스 전문점…미국 휴스턴에 1호점 오픈 참한 간장게장·참한 소공동뚝배기 순두부 잇따라 론칭 참한 간장게장, 참한 순두부 프렌차이즈 로 한국에서 명성을 높이며 맛의 진수를 선 보인 안용규 쉐프의 미국 첫 진출레스토랑 ‘크레이지 카츠 앤 우동’ 이 Chong H. Choi 프렌차이즈 대표와 함께 선보이며 휴스턴 에 상륙,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한국의 레스토랑 투어 프로그램 이영자의 밥블레스유를 통해 전국구 쉐프로 발돋움 한 안대표가 Chong H. Choi 대표와 함께 미국시장의 새로운 프렌차이즈 성공신화를 예고했다. 한국에서의 이룬 명성의 후광은 차치하 고 크레이지 카츠 앤 우동이 벌써부터 주 목 받는 이유 간단하다. 바로 ‘맛’이다. 한인 들에게는 한국보다 더 맛있는 한국의 맛으 로 입소문을 타고 소프트오픈 전부터 호평 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들에게는 그 동안 맛보지 못한 감칠맛 나는 돈가스의 식감과 소스,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단번에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인스타와 옐프 등에 이어지는 호평들도 눈에 띈다.
what's hot
푸드트럭 '서울사이드 윙스 치킨'
푸드트럭으로 한국식 치킨을 널리 알리 고 있는 ‘서울사이드윙(Seoul Side Wings)’ 푸드트럭이 주중 한인타운과 주말 도심 행 사장 중심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주중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노인회관 옆 게스너선상에서 오전 11시부터 9시까지 영업을 하며 한인들의 발걸음도 모아지고 있다. 서울사이드 윙스는 한인1.5세 제인 임 (Jane Lim, 한국명 임주현)사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임 사장은 로렌스임 전 KASH 회장 의 여동생이다. 그 동안 코리안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한 제인임 대표는 푸드 트럭 시장과 행사장 음식부스 운영에 필요 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풍부하게 보유하고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의 맛을 연구해 ‘서 울사이드윙스’ 푸드트럭을 최근 오픈했다.
한국식 소스의 오리지날 치킨, 소이갈릭, Hotbokki, 허니버터, 레몬페퍼, 갈릭치즈 등 다양한 소스의 치킨요리에는 한국식 치 킨이 퓨전요리로 제공되어 한인과 외국인
들의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다. 치킨요 리 뿐 아니라 불고기와 두부요리, 김치볶음 밥도 인기다. 푸드트럭의 특징을 잘 살려 점심식사나
크레이지 카츠 앤 우동의 대표 메뉴 돈가 스의 탁월한 맛에는 정성에 있다. 튀김 음 식의 단점을 시간 내어 여러 번 튀기는 정 성과 노하우로 오히려 고객들이 그 동안 맛 본 튀김요리의 아쉬움을 새로운 맛으로 승 화시켰다. 동시에 크레이지 카츠 앤 우동 돈가스의 바삭함과 깔끔한 맛은 어디도 흉 내내기 힘든 튀김가루의 바삭함과 부드러 운 육즙의 고기맛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크레이지 카츠 앤 우동 1호점 성공을 토 대로 벌써부터 2호점, 3호점에 대한 체인문 의가 이어지고 있다. 미주시장 석권에 중추 적인 역할을 하게 될 JC프렌차이즈 최대표 는 미군출신의 프렌차이즈 전문사업가다. 최대표의 성공적인 프렌차이즈 비즈니스의 배경에는 그의 투철한 사업철학이 있다. 최 대표는 프랜차이즈가 갑이 아닌 가맹점주 와의 협력하고 서로 지원하는 동반자야 한 다는 일념으로 상생과 공존을 키워드로 경 영철학을 내걸었다. 크레이지 카츠 앤 우동 으로 시작 한 미주 시장진출도 검증 된 참 한 간장게장, 참한 소공동뚝배기 순두부 등 프랜차이즈를 선보이며 확대해 나갈 방침 이다. <동자강 기자> 크레이지 카츠 앤 우동 : 8401 Westheimer Rd. #165, Houston, TX 77063/ (346) 571-1140 프랜차이즈 문의: (281) 966-5216 저녁식사에 간편하게 맛있는 한식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웹사이트 www.seoulsidewings.com를 통해 푸드트럭 운영 일자와 장소를 미리 확 인 할 수 있고, 온라인 주문을 통해 기다리 는 시간도 줄여 음식을 찾아 갈 수 있다. 벌써부터 인스타 팔로어@seoulsidehtx (https://www.instagram.com/ seoulsidehtx/)는 2천명가까이 늘었고 인스 타 스토리를 통해 실시간 운영 현황도 공유 하며 SNS 소통을 통한 영업전략이 큰 호응 을 얻고 있다. 이번주 금요일에는 Madison property, 11Below Brewery, 토요일 Urban Harvest Farmer`s Market 등에 한국치킨요리를 푸 드트럭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동자강 기자> SEOULSIDE WINGS 문의: (713) 9090112, jane@seoulsidewings.com, 화~ 금: 1418 Gessner Rd. Houston, TX 77080(변경 될 수 있음, 전 화 또는 웹사이트, 인스타 사전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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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3, 2020
코 리 아 월 드 | 21 |
|칼럼|
ㅣ박해나 원장의 '소아치과'ㅣ
코리아월드/휴스턴교차로 신문이 [박해나 원장의 '소아치과' 전문가 칼럼]을 새로 연재합니 다. 한인 소아 및 성장하는 아동들의 건강한 치아관리와 예방, 치료에 상세정보를 제공할 이 번 칼럼은 매주 1회 기고형식으로 소개될 예정입니다. 독자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우리 아기 소중한 이 돌보기 소아치과 전문의가 된 이후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언제부터 아 이가 치과에 다녀야 할까요?” 라는 질문입니다. 최근에 들어서는 부쩍 어린 아기를 데리고 내원하시는 부 모님들이 많아졌습니다. 평소 ‘어떤 병이든 예방이 가장 중 요하고 훌륭한 치료법’이라는 생각 을 가지고 있던 터라, 젊은 부모님들 이 아이와 함께 내원하시는 모습은 참 현명하게 느껴지고, 치아건강에 대한 부모님들의 의식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는 실감이 듭니다. 미국 소 아치과 전문 기관은 ‘첫 유치가 나 오기 시작한 시점’을 처음 치과에 내 원하는 시기로 보고 늦더라도 아이 의 첫번째 생일(돌) 전까지는 꼭 치 과에 내원하여 검진 받을 것을 권장 하고 있습니다. 보통 아기가 출생 한지 6-8개월이 되면 앞니부터 하나씩 나기 시작하 는 것을 생각한다면, 아마도 처음 치 과의 방문 시기는 생후 7-8개월 전 후가 될 테니 치과 검진의 시기가 좀 이르다 싶으신 부모님이 계실 것이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국 소아 치과 학회에서 첫 방문의 시기를 ‘첫번째 유치가 나 오는 시점으로 정한 것은 ‘유치를 잘 관리하는 것이 건강한 영구치를 갖 게 되는 초석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 고, 치과 의사와의 상담과 조언을 통 해 부모님들이 가정에서 아기의 치
같이 양치를 병행하시면서 자주 체크 해주시는게 중요합니다. 이가 많이 깨진 경우에는 하얀 아 기 크라운을 씌우거나 필링으로 대 체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 고 집에 있는 가전제품의 코드 같은 것도 꼭 방지 커버를 씌우거나 아이 의 손에 닫지 않는곳에 보관 하셔야 합니다. 페시파이어나 손가락을 빠는 것도 일찍부터 방지 해주는것이 좋습 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유익한 정보 로 찾아 뵙겠습니다.
과 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일찍 방문하기를 권장하 고 있습니다. 괜한 비용을 들여서 가는 건 아닌지, 또 경우에 따라 치과를 못 오시는 분들 을 위해 치과에서 처음 방문하시면 어떤 치료를 하는지 알려드릴까 합니다. 일 단 처음 방문하는 아기 환자들은 아기의 구강 상대가 어떤지, 충치가 생기고있 는 환경인지, 그리고 직접 검진 후에 어 떤식으로 관리를 해야하는지 상세하게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만약 부모님이나 형제자매가 충치가 있다면 아기와 함께 먹고 마시는 건 특히 주의 해주셔야됩니 다. 충치 균이 어른에서 아기까지 번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살 이후엔 젓병을 끊고 특히 밤에 자기 전에는 꼭 불소가 들어간 치약으로 (굉장히 소량 의 치약을) 칫솔에 묻혀서 닦아 주는것 이 중요합니다. 빨아서 먹는 컵(시피컵) 보다는 빨대가 들어간 컵이나 보통 컵이 더욱더 좋습니다. 아직 어린 아기기때문 에 뱉지 못하는 부분은 걱정을 안 하셔 도 되요. 그리고 아이 치아의 색상에 고르지않 고 많이 하얗거나 검으면 충치의 전조 상황이기때문에 꼭 방문을 하셔서 상담 을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아기가 걷기 시작하면서 걸음이 서툴다 보니 바닥에 넘어지기도 하고 부딛히기도 하는데 이 가 다치거나 잇몸이 다치는 경우에는 똑
원장 박해나 메모리얼 소아치과 T.281-730-8080 American Board of Pediatric Dentistry - Board Certified (미국 소아치과위원회 공식인증)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 Dentistry (미국 소아치과학회) Montefiore Medical Center, New York -Pediatric Dentistry Residency Medical College of Georgia-DMD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BS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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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 KOREA WORLD
MAR 13, 2020
|칼럼|
ㅣ김건진 박사의 한방칼럼ㅣ
앨러지의 한방치료 및 예방(9) 앨러지성 피부염과 습진 나. 한방치료 실제 ♠ 2000년 7월경 15세의 여자 중학 생이 래원하였는데 00교회에서 수양 회 겸 캠핑을 일주일 다녀왔는데 얼굴 과 목과 가슴부위에 무수한 붉은 발진 이 나오고 가려움증이 대단한 피부염 증세로 병원에 가서 주사도 맞고 약 (양 약)도 처방 하여줘서 2일 정도 복용하 였는데 별로 차도가 없고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라고 환자의 어머니가 말 하였다. 병원에서 진단이 포이즌아이 비, 즉 옻이 오른 것이라고 하면서 바르 는 약도 처방하여줘서 바르고 있다고 한다. 이곳 텍사스는 7월, 8월에는 100도 가 넘는 일수가 한 달 이상 경과되는 무 더운 지역이다. 날씨가 무더우니 이 환 자의 고통은 더 심한 것이었다. 대소 변, 식욕 등은 별 이상없으나 약간의 열 (熱)이 있으며 머리도 아프다고 한다. 나는 여기에 십미패독탕(十味敗毒湯) 에연교를 가미(加味)하여 5일분을 투여 하였더니 다음날부터 효과가 나서 가 려움증도 점점 없어지고 열(熱)도 내리 고 두통(頭痛)이 경감되었다. 5일 분을 다 복용하고 나니 발진(發疹)이 거의 없어졌으나 목 아래 부분에는 아직 좀 있고 가려움증이 약간 남아 있다고 해서 3일분을 더 처방해 주었다. ♠ 2002년 4월 초. 달라스 텍사스에 서 한국식당을 경영하고 있는 김00 民 (남,70세)가 양쪽 손바닥의 가죽이 벗겨 지는 증세로 래원하였다. 이 환자는 1 년 전부터 손바닥에 좁쌀 크기의 발진 이 생 기고 그것이 며칠 지나면 가려워 서 긁으면 진물이 나오고 때로는 화농 (化膿)이 되면서 통증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병원 피부과에도 가 보았지 만 특별한 균은 없다고 하면서 바르는 연고를 줘서 바르고 있는데 별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한다. 손바닥을 보니 연고를 빌라서 번들번들 하고 피부가죽이 두터워 져 있는데 물집 잡혔던 발진 주변이 계속해 서 벗겨지고 또 벗겨져서 붉은색을 띠고 있 고 있었다. 발바닥은 어떠냐고 물으니 여름철에는 무좀이 심해서 고생한다고 한다. 식당업을 경영하니 손님들한테 보일까봐 식당 안에서는 장갑을 끼고 일을 한다고 한 다. 대변은 변비가 있으며 소변은 자주 본 다. 입이 말라서 물을 자주 마신다고 하며 혀에는 백태가 끼여 있었다. 나는 여기에 십미태독탕(十味敗毒湯)에 연고,석고, 의이인을 가미(加味)하여 10일 분을 전탕(煎湯)하여 주면서 1일 3회 공복 에 복용토록 하면서 약 1개월~3개월 정도 약을 복용해야 완치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치료만 된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하면서 약 복용을 시작하였다. 약 20여일까지 별 차도가 없이 진행 되 다가 1개월쯤 되서 발진 (發疹)이 줄어들고 발진(發疹)된 것도 화농(化膿)되지 않고 가 라 앉고 손바닥 가죽이 벗겨지는 것이 멈추 기 시작하였다. 바르는 연고 사용을 그치고 계속 약을 복용하여 2개월 반 쯤에서 중단 하면서 경과를 관찰하자고 하였다. 약 복용중단 1개월 쯤 되는 8월 중순경 래원하여 손바닥을 보니 거의 정상으로 치 료됨은 물론 여름철이면 고생하던 발 무좀 도 많이 좋아졌다고 기뻐하였다. 지금도 가 끔 그분이 경영하는 한국식당에 가면 악수 를 하고 난 후 손바닥을 보여주면서 아직까 지 재발되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 식당에 온 손님들한테 한약으로 몹쓸 피부병 을 고쳤 다고 선전(宣傳)하고 계신다. 청상방풍탕(淸上防風湯) 청춘남녀(靑春男女)들의 앨러지성 피부 염 중에서 여드름(面疱)을 빼놓을 수 없다. 청상방풍탕(淸上防風湯)은 만병회춘(萬 病回春)에 “두면(頭面) 의 창절(瘡癤),풍 열독(風熱毒)을 치(治)한다”라고 있는데 안
면의 종기나 여드름(面疱)에 사용한다. 특 히 체력이 강장(强壯)한 청춘남여(靑春男 女)의 여드름에 사용하면효과가 좋다. 얼굴색은 붉고 발진 (發疹)도 또한 충 혈 되는 경향이 있으며 여 드름의 크기가 눈에 띄게 큰 것을 목표로 하여 사용하는데 나는 이 처방으로 많은 청춘남녀들의 여드 름을 치료해 준 바 있다. ♠ 21세의 남자 대학생인데 본인의 친구 아들이다. 1998년 우연히 교회에서 그 학생 을 만났는데 얼굴 전체가 여드름이 돋아나 있고 어떤 것은 끝부분에 고름(膿)이 잡혀 있고 하나가 나으면 또 하나가 생기는 상 태로 좀처럼 낫지를 않는다고 한다. 얼굴색은 붉게 충혈되어 있으며 압통 (壓痛)도 있다. 그 학생 아버지에게 한방치 료를 해 보도록 권유하자 의외인 듯 한방약 으로 치료를 할 수 있느냐고 반문하였다. 왜냐하면 지난 6개월 전부터 병원치료를 하고 있는데도 별차도가 없으므로 한방약 으로 과연 치료가 될까 하는 의구심을 가질 만하다. 나는 좋은 처방이 있으니 한번 시험해 보 자고 하면서 청상방풍탕(淸上防風湯)에 금 은화(金銀花),의이인을 가미(加味)히여 20일 분을 전탕(前湯)하여 주고 현재 복용 하고 있는 항생제 성분인 양약과 바르는 연 고제 사용을 중단토록 하였다. 이 약을 복용하기 1주일 경과 후부터 효 과가 시작되었다. 우선 더 이상 여드름 발 진이 생기지 않고 현재 있는 것은 축소 내 지는 없어지고 농(膿)이 잡혀 있는 것들은 진물이 흐르듯 하면서 소실 되기 시작한다 고 연락이 왔다. 약복용을 계속하여 전치 (全治)하는데 약 2개월이 소요되었다. ♠ 이번 환자는 26세의 직장여성, 결혼을 3개월 앞두고 얼굴에 여드름이 심해서 많 은 고심 끝에 래원하였다. 몇 개월 전부터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약 도 복용하였지만 별로 효과를 못보고 있다
고 한다. 얼굴뿐만 아니라 등,잔등에도 생겼 는데 때때로 화농(化膿)되고 가렵고 통 증도 있다. 식욕은 정상인데 대변은 붉 은 편이고 월경통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두드러기(담마진)도 나온다고한다. 나는 십미패독탕(十味敗毒湯)에 연교를 가미 (加味)하여 10일 분을 전탕(前場)하여 주 었다. 10일 분을 다 복용하였는데도 전혀 효 과가 없고 도리어 악화(惡化)되는 듯 하므로 청상방풍탕 (淸上防風湯) 으로 10일 분을 다시 전탕(前湯)하여 주면서 비누 및 화장품 사용에 주의를 주고 복 용을 하도록 했다. 이번에는 효과가 있어 5일 경과 후에 는 여드름이 감소되고 두드러기도 나오 지 않았다. 그런데 변비가 되었다고 하기 에 그 다음 처방에는 대황(大黃)을 가미 (加味)하였더니 대변이 정상이 되고 월 경통도 가벼워 졌다고 한다. 계속해서 이 처방을 투여 하였더니 2개월도 못 되어 서 전치히여 결혼식도 잘 치루었다.
김건진 한의학 박사 김건진 한의학 박사는 동국(LA) 한의대 와 A.L.U 대학원을 졸업하고, 달라스 우 진한의원 원장(36년), 달라스 한의사협 회 초대회장, 텍사스 한의사협회 회장, 전미주 한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 재 딸이 원장으로 있는 휴스턴 기민한 의원에서 파트너 한의사로 협업진료를 하고있다. 박사논문으로 알러지의 한방치료 및 예방을 연구했다. 기민한의원 한방상담(214-724-8792)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MAR 13, 2020
코 리 아 월 드 | 23 |
|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우한 코로나 19. 바이러스 한방 약제는 뭐 없을까? (양파, 울금, 강황, 생강, 어성초, 마늘) 독자 여러분 한주간 편안 하셨습니 까? 이런 인사드리기가 정말 죄송 하 네요.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글 쓰기도 미안한 오늘입니다. 그래도 세 월은 가고 있고 아무리 바이러스가 우 리들을 움직이게 못해도 봄은 점점 우 리 곁으로 찿아 왔습니다. 요새 날씨 가 다른 때보다 따뜻해서 그런지 봄꽃 들이 만발을 했습니다. 오늘은, 사설 여기까지만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 가겠습니다. 우한 중국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키고 여기 우리동네 휴스턴 에도 벌써 17명이나 확진환자가 생겼 어요. 거기다 오늘 아침 중국 연구진 들이 하는 말을 들으니 이놈에 중국 우한 바이러스들이 변종이 되어 아주 악독한 놈으로 제1 변형, 제2 변형, 이 렇게 변이된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이 새로운 변형 바이러스가 옮기고 있다 는 정말 믿기지 않는 소식에 그저 의 료인의 한사람으로 가슴이 답답 하기 만 합니다. 요새 저한테 전화주시는 분들중에 서나 환자로 오시는 분들중에 이렇게 묻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원장님! 지금 유행하고 있는 중국 우한 바이러 스를 이기려면 무슨 한약을 먹어야 됩 니까? 어떤 한약제가 도움이 될까요?’ 하고 얼마나 무섭고 답답하면 이런 질 문들을 하실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타운에 아는 형님은 박원장 요새 이 걸 먹으면 바이러스에 감염이 안된다 고 하면서 카톡을 보내 왔어요. 카톡 내용중에는 어떤 한의사 선생님이 인 도인들이 잘먹는 주식, 카레의 주성분 인 강황과 울금이라는 약제를 설명하 시면서 인도인들이 이걸 먹어서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안된거라고 하 시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내용중에 12억 오천만명의 인 도인들이 단 한명도 바이러스에 감염이 안된게 먹는 음식 때문이라고 단정을 짓 는 부분은 (저는 글쎄? 라고 하는 의문 부 호를 달고 싶습니다) 아니, 어떻게 강황과 울금 약제만 먹으면 바이러스가 피해 갑 니까? 이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 각 합니다. 인도에 바이러스가 감염이 안 된건 바이러스 보균자를 철저히 분석해서 국경을 폐쇄하고 인도의 보건당국이 철저 하게 질병관리를 잘한것입니다. 내용중에 인도사람들 생활이 아주 더럽 고 지저분해서 그런 바이러스가 한번 들 어오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가 없었을텐데 어떻게 단 한사람도 그 바이러스에 감염 이 안 될수가 있냐고 하는 것에는 박원장 저도 할 말은 없습니다. ‘박원장 말하는 것 중에 울금은 뭐고 강 황은 뭐야?’ 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강 황이나 울금이나 한약제로 사용하는 약제 입니다. 한방에서는 어혈을 다스리는 약 제로 많이 사용하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한약이라는 것이 한가지 약제만 사용하 는 것이아니라 어떤 약제를 같이 사용하 느냐에 따라 약의 효능이 다르게 나타나 기 떄문에 뭐라고 자세히 설명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인도인들의 주식인 카 레의 주성분으로 사용하는 울금과 강황속 에는 커규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이 여러가지 작용을 하는데 그 대 표적인게 암을 예방하는 항암성분을 가지 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좋은 효과 들이 있지만, 어디에도 바이러스을 잡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체는 신비한 자체면역이
있어서 강황과 울금을 먹은 사람은 강력 한 면역이 우리 몸에 생겨 바이러스를 막 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혹, 기억 하실는지요. 제가 10년전하고 그 기사를 다시 몇년전에 다 시 한번 쓴 기억이 있는데 이번 바이러스 에 참고 하시면 혹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 니다.(지금 이내용은 2017년 6월 2번째 쓴 내용입니다. 제목이 "귀신도 때려잡는 양 파의 효능"이라는 내용인데 제 글을 오래 보신분들은 기억이 나시겠지만 안보신 분 들은 참고 하십시요.
1919년 유럽 전지역에 독감 바이러스가 퍼져 4천만명의 어마어마한 인명피해를 냈는데 그떄 당시 유일하게 농촌지역에 독감으로부터 전혀 피해를 보지않은 곳 이 있어서 당시 독감 바이러스를 연구하 는 사람들이 연구하여 보니 피해를 보지 않은 지역 사람들은 당시 농촌에서도 양 파 농사짓는 사람집들만 독감 바이러스로 부터 아무런 피해를 보지 않았다는 것, 그 것이 신기해서 조사를 해보니 이 농촌 사 람들은 농사진 양파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했지만, 농사진 생 양파를 집안 구석구석에 보관하여 독감 바이러스가 양파의 효능에 의하여 흡수되 어 독감 바이러스를 이겼다. 간단하게 말 씀드립니다. 양파는 확실하게 독감 바이 러스를 잡는 약제로 이미 백년전에 확인 된 것이고, 울금이나 강황이나 좋은 약제
임은 확실한테 우환 바이러스를 잡았 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그래 알겠는데 박원장이 생각한 코 로나 바이러스에 좋은 약제는 뭐가 있 나? 네, 지금 말씀드린 독감잡는 양파 와 마늘, 생강, 지금 바이러스를 연구 하는 많은 연구실에서도 100년전 양파 가 독감을 잡아낸 것을 보고 연구와 연 구를 하여 지금 바이러스와 각종 세균 을 물리치는 약을 많이 만들어 유럽에 서는 많은 건강식품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박원장, 그럼 우한 바이러스 도 양파를 먹으라는 이야기인가? 아니 누가 양파를 드시라고 했습니까? 100 년전에 어쩌다 양파가 독감을 잡은 거 지요. 그때 의료 수준하고 지금은 천배 나 다르지요. 자꾸 글이 지지하게 끌려 요.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말씀들이겠 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기려면 손 깨끗이 닦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데 조심하고, 한방으로는 양파즙 하루에 2개 드시고 생강, 마늘, 강황, 울금, 어 성초 차로 만들어서 수시로 드십시요. 이런 약제들이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약제입니다. 우리 모두 빨리 우한 코로 나로부터 이겨나갑시다. 저는 박원장 입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24 | KOREA WORLD
Column
MAR 13, 2020
|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자신을 찾은 것이 “이혼” 인가 (이혼 후 혼자가 되었을 때… ) 일본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20대에 이루고 싶은 것을 묻자, ‘결혼 하고 싶 다” 는 의견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 다. 취업은 82.6%로 가장 많았고 결혼은 77.9%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인도에서는 이슬람 신도들이 굳 건히 믿고 따르는 꾸란과 시리아 율법 에는 “탈락(talaq)” 세 번만 외치면 이혼 이라는 조항은 없다. 하지만 그냥 수십 년 동안 관행처럼 이어져 왔다. 남들 앞 에서 아내를 향해 이혼을 뜻하는 “탈락” 이라고 세 차례 외치기만 하면 “이혼” 이 성립된다는 황당무계한 관습이 있었 다. 인도의회가 앞으로 탈락을 세번 외 쳐 이혼하려는 남편들을 범죄자로 처 벌하겠다는 법안을 통과 시켰다고 영국 BBC가 지난 2019년 발표했다. 가족 관계를 중시하는 한국은, 보편적 으로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는 인생에 서 가장 중요한 선택이다. 부모는 선택 할 수 없지만 배우자와 직장은 선택이 가능하다. 그럼 선택의 기준을 무엇으 로 삼을 것 인가. 남. 녀가 서로 누구와 결혼하면 행복해질까를 상상하지만 막 상 결혼하고 보면 가정이라는 곳이 행 복만을 추구하는 장소가 아니라 인내의 장소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결혼은 행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지 결혼 자체가 행복을 만들어 내 는 것은 아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잘 살 고, 서로 믿고 의지하는 데서 이루어진 다. 대개 이혼하는 사유를 보면 출발은 좋았으나 작은 불안이 싹트기 시작해서 불행한 결과들이 나온다. 경제적인 문제나, 자식들의 문제가 될 수도 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이 이루어 지려면 부부의 마음과 생각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부부의 갈등으로 인해 서 로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낼 경우, 경제적 인 어려움이 있을 경우에도 허심 탄회 하게, 그 이유를 함께 의논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 두 남녀의 만남은 조건보 다는 경제적 난국을 헤쳐나가 함께 의 지하며 자식과 가정을 꾸리기 위해서
남편의 돈 벌이가 부족하더라도 서로 의지하며 가정과 자식을 위하는 부모 들은 얼마던지 존재한다는 것이다. 자 신이 남편과의 잘못 만남을 후회하며 가슴에 존재하고 있다면 그 생각으로 인해 정상적인 결혼 생활이 어렵다면 결국 부부란 서로 다른 성격의 빈틈관
결혼을 한 것이다. 그러나 변치않는 것 이 세상에 있을까…? 사랑도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라는 양분이 있어야 잘 자라는 것임을 알면 서도 부부간 싸움의 시간이 길어지면 불 같던 사랑도, 경제적으로 힘들때도, 잘살던 부부의 금술은 어디로 가고 미 약한 불씨로 전락하게 된다. 그 동안 삶 의 과정에서 이기심과 서운함이 분노 로 바뀐다. 한국이나 미국에서 존경받는 직업 은 아무래도 의사. 변호사. 교수등이다. 이중 어느 직종이던 전문직 직업을 가 졌다면 존경 받을 수 있는 직업으로 참 으로 영광스러운 일이다. 이런 전문인 들은 돈을 많이 벌 수 있어 경제적으로 부유한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돈이 만능은 아니다. 그리고
계가 있기 마련이다. 부부는 어쩔 수 없 이 부닥치는 인간의 한계상황에서 나 름대로 의미있는 방향을 찾으려는 노 력을 이어가지만 마지막 순간에 합의 이혼을 결정할수도 있다. 남편이 돈을 못 번다는 이유를 반항 심으로 승화시켜 자신의 사치와 허영 심을 채우고자 벤츠차, 골프, 술 등을 탐하며 이혼하자는 여자라면 과연 어 떻게 해야 할지… 이것이 현재 한국의 40대의 일그러진 자화상이라고 한다. 남남인 두 사람이 만나, 결혼하여 살 다 보면 어찌 다툼이 없겠는가 마는, 부 부싸움을 할적에 무슨 도덕과 윤리가 있겠냐 마는 인간이 짐승과 다른 이유 는 부부싸움 뒤에는 이혼이라는 극단 적인 불행을 막을 수 있는 싸움의 슬기 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혼이란 싸우면서 결혼생활을 유지 하는 것 보다는, 헤어져서 각자의 삶을 영유하자는 것이다. 부부 싸움에서 상 대방 마음의 큰 상처를 줄 수 있는 가 슴아픈 말은 헤어지더라도 먼 훗날까 지 기억되지 않게 하는 것도 먼 훗날을 위해서도 바람직 하지 않나 생각해 본 다…? 가정과 자식들만 생각하는 정상 적인 가정에서 자란 어린이들의 얼굴은 항상 입술 양끝이 하늘을 향하고 있는 웃는 얼굴이다. 하지만 부모가 이혼을 했거나 아버지 가 형무소에 복역중이면 입술 양끝이 땅을 향하고, 때로는 얼굴에 눈물도 보 인다고 한다. 어린이들까지 부모의 이 혼으로 인해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라 느냐 아니면 소외되어 햇빛을 보지 못 한 잔디처럼 “누런색”이 되었느냐가 무 의식적으로 얼굴에 반영되고 있다. 우 리의 자녀들이 부모의 사랑을 만끽하면 서 정상적인 부모밑에서 자라도록 해주 는 것이 부모의 사명이 아닐까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MAR 13, 2020
코 리 아 월 드 | 25 |
| 26 | KOREA WORLD
MAR 13, 2020
MAR 13, 2020
코 리 아 월 드 | 27 |
| 28 | KOREA WORLD
MAR 13, 2020
Short story
MAR 13, 2020
코 리 아 월 드 | 29 |
|연재소설|
손바닥 소설(掌篇)‘코메리칸 엘레지’를 연재하며… 2020 신년 들어 코리아 월드는 독자 들을 위해 소설가 손용상 씨의 손바닥소 설ㅡ장편(掌篇) ‘코메리칸 엘레지’를 매 주 연재로 선보인다. ‘코메리칸 엘레지’는 우리가 사는 미주
지역에 퍼져있는 많은 코리안 아메리칸(코 메리칸) 이민 동포들의 이야기다. 말하자면 이민 사회의 여러 가지 삶의 애 환(哀歡)을 에피소드 위주의 짧은 소설로 형상화시킨, 이른바 ‘스마트 소설’의 테마
이다. 손용상 작가는 코리아 월드 편집자와의 통화에서 “가능하면 무겁지 않고 재미있는 소재를 발굴하여 독자들이 부담 없이 읽어 서 잠시나마 웃음을 주고, 더하여 뭔가 마음
에 메시지가 전달되는 글을 선보이겠다” 고 의욕을 보였다. 손 작가는 현재 달라스에 거주하며 프 리랜스 전업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편집자 주>
‘코메리칸 엘레지’ 제9화
‘카토’가 샘 났다 용두는 공연히 혼잣말로 욕지기를 뱉으며 보던 컴퓨 터를 탁 하고 꺼버렸다. 토요일 오후, 일찌감치 저녁 식사를 마치고 아내 은지 가 설거지를 하는 동안 그는 화장실에 앉아 스마트 폰 의 버튼을 눌렀다. 꺼놓았던 벨이 살아나자 방정맞게 휴대폰속의 카카오 톡이 까토 까토 소리를 질렀다. 그 는 급할 것도 없는데도 버릇대로 내지르던 ‘피피’를 잠 시 줄이며 내용을 들여다보았다. 늘 보내는 ‘카친‘이 국 내뉴스 영상을 올려놓고 냅다 욕설을 깔아놓고 있었다. 내용의 진실이 궁금해졌다. 일을 끝내자 그는 바로 서 재로 가 버릇처럼 컴퓨터를 켰다. 그리곤 마치 검열이 라도 하듯 여기저기 고국 뉴스를 뒤적였다. 방금 받았 던 카친의 말이 진짜로 확인되자, 그는 좀 전 먹었던 밥 알이 위속에서 곤두서리만큼 속이 뒤집혀버렸다. 그곳에는 소위 지식인들이라는 폴리패서들이 ‘전문 가’라는 가면을 쓰고 정권에 아부 하느라고 온갖 꼬리 를 흔들며 곡학아세 (曲學阿世)에 여념이 있었다. 거기 다가 대통령은 대통령대로 총리는 총리대로 여의도 ‘도 꾸’들은 또 그들대로 제가끔 거짓말을 잘도 지껄이며 눈도 깜짝 않고 대 국민 기만을 늘어놓고 있었다. 그런 가 하면 방송 신문할 것 없이 소위 기레기 매체들은 몽 땅 짜고 치듯 미운 털이 박힌 정권 반대편들을 미친개 처럼 물어뜯고 있었다. 온통 ‘태생적 가짜’들이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진짜 행세를 하며 사람들을 헷갈리게 했다. ‘나랏님’은 경제 재앙, 안보재앙, 교육재앙, 법치실종의 와중에서도 언 제 그런 일이 있냐는 듯 아주 늠름하게 ’오리발‘을 내밀 며 백치 웃음으로 버무리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이웃집 조폭의 새파란 두목에게는 뭘 그리 잘못한 것이 많은지 공연히 꼬리를 흔들며 왠지 잘 뵈려고 정신이 빠져있었 다. 채널만 열면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흰수작들만 화 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런가 하면 정치꾼들은 그 틈을 타 어찌하면 정적들 에게 더 깊은 생채기를 낼까 서로가 손톱과 이빨을 갈 며, 세계 어디 나라에서도 없는 일들을 자랑스럽게 자 행하고 있었다. 법은 개가 물어가 버렸고 관료들은 이 곳저곳 눈치만 살피며, 어느 편을 들어야 만수무강할 것인가 저울질만 하고 있었다. 애매한 서민들만 수렁 에 빠진 오리새끼들일 뿐이었다. 어느 곳에도 진심으로 민초(民草)의 고달픔을 생각하고 국민의 아프고 가려 운 데를 쓰다듬고 긁어주는 구석은 농담으로라도 한 군 데도 보이지 않았다. 용두는 마치 투사(鬪士)라도 된 듯 그 원흉 몇 놈은 그냥 쏴죽이고 싶을 만큼 화가 나서 죽 을 지경이었다. 외국에 나와 살면 대개가 애국자가 된다고 하던가. 더 구나 내 조국 꼴이 바깥에서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면 누구라도 기분이 좋을 리 없을 것이었다. 그래도 용두 는 주말만 되면 뭔가가 궁금해 거의 왼 종일을 컴퓨터 앞에서 이것저것 인터넷 뉴스를 뒤적이는 게 습관처럼 되어있었다. “써글넘들…죄 잘났어. 확, 그냥!!” 용두는 우울하게 탁~ 컴퓨터의 종료키를 눌러 꺼버
리며 혼자서 욕지거리를 뱉어냈다. “왜애?” 저녁 설거지를 끝내고 과일과 찻잔을 받쳐 들어온 아 내가 녹차 티백을 찻잔에 담구며 나른하게 물어왔다. 용두와는 달리 그녀의 목소리는 평화로웠다. “고국 얘기만 듣고 읽다보면…그냥 뿔다귀가 나서 미 치겠어…모조리 없애버리고 싶어!” “뭐가 그리 화가 나요?” 은지가 뱅긋한 미소로 배 한 조각을 그에게 건네며 살그머니 그의 어깨에 얼굴을 기댔다 상큼하고 은은한 샴푸 냄새가 그녀의 체취와 어울려 코를 간지럽혔다. “그딴거…어제 오늘 일인가 뭐? 그보다… 있잖아?” 그녀가 용두의 귓불을 잘근 물며 속삭이듯 말을 이었 다. “봄이 오고 있나봐…창밖을 보니 해가 많이 길어졌거 덩.” 그런가…하긴 춘분이 낼 모래잖아…용두는 문득 계절 을 느끼며 의자 등 뒤로 손을 돌려 아내의 손을 보듬어 쥐었다. 그리곤 생각을 모아보았다. 참 세월이 빠르기도 하지…IMF 이후 불쑥 이 밑도 끝도 안 보이던 아메리카 로 건너와 그녀를 만나고, 우여곡절 끝에 신분이 안정 되고 결혼도 하고, 애기도 가진 것이 벌써 강산이 두 번 변하고 있었다. 그리고 별 뾰족한 직장은 아니지만 그 런대로 살아가는 이국생활의 많은 부분이 그녀의 헌신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는가. 한때는 알량한 자존심이 고개를 내밀기도 했지만, 어깨가 늘 처져있던 그에게 그때그때 슬기와 지혜를 준 것도 그녀였기에… 그는 몸을 돌려 은지를 안아 소파에 앉혔다. “뭔 말을 하고 싶으시나?” 그녀가 배시시 웃었다. 그리고 부끄러운 듯 용두를 와 락 끌어안으며 다시 한 번 그의 귓불을 가볍게 물었다. “있잖아… 어느 책에서 보니까 말이야, 봄은 모든 사 람에게 희망을 준다고 했거덩…좋은 말이잖아? 아까 창 밖을 내다보며 문득 느꼈는데 말이야, 우리…앞으로 좋 은 일만 생각하고 나쁘고 우울한 일은 그냥 덮어버리면 안될까…” 그는 그녀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근간 명절을 전 후해 고향에 있는 친한 친구가 갑자기 풍(風)으로 쓰러 졌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으며 기분이 침체되어 있었고, 더구나 퇴근하면 맨날 습관처럼 컴퓨터에 파묻혀 잔무 를 처리하면서도 간간 고국세상 돌아가는 꼴이 못마땅 해 혼자서 아파하며 속을 끓였던 용두였다. 그 사이 아 내는 행여나 그가 혹 친구 잃은 상처가 덧날까 말없이 그냥 조용히 지켜보고만 있었던 것 같았다. 그러다 그 나마 좀 틈이 생기는 주말이 되어서야 비로소 그 위로 를 이렇게 어렵게 한다는 것을 용두는 피부로 느낄 수 가 있었다. 그는 마음이 찡해지며 자세를 편하게 그녀를 무릎 위 로 안아 올렸다. 은지가 순간 킥킥 웃으며 용두의 야한 별명을 불렀다. “저기…거시기…고추아저씨?” “뭐?” 용두가 놀라 그녀를 떼 내려 하자 그녀는 더욱 그의
품으로 파고들며 목소리가 뜨거워졌다. “나…안아줘!" “어어…이 아줌씨 좀 봐라…” 그러면서도 그들은, 석양 무렵 봄빛에 젖은 카펫 위로 미끌어지듯 떨어지며 한 몸이 되어 물결처럼 뒤섞이기 시작했다. 허나, 호사다마인가. 순간 까토 까토 까토…머리맡에 던져놓았던 스마트 폰이 지랄같이 울었다. 까토…는 막 뜨거워지는 그들의 열기에 찬물을 확 끼얹었다. 미처 영상 스위치를 켜놓은 채 사랑 놀음을 벌인 장면을 누 군가 몰래 훔쳐본 듯한 시샘 같았다. “뭐이야, 이거는…젠장할!” 용두는 갑자기 몸에 김이 확 빠지며 손을 뻗어 전화 기를 저만큼 내던져버리며 중얼거렸다. “이거…이 넘도 함께 없애뿌러야겄다. 도무지 분수없 게 시리…재수 없어!” *
손용상 ▶ 소설가 / 경남 밀양 출생. / 경동고,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1998년 도미. ▶ 조선일보신춘문예 당선(1973), 한국문화예 술신인상, 에세이문학신인상, 한국평론가협회 동포문학상, 미주문학상, 고원문학상, 재외동포 문학상(시부문), 해외한국소설문학상 등 수상. ▶‘그대속의 타인’‘따라지의 꿈’ ‘코메 리칸의 뒤안길’ ‘토무(土舞) 등 장·단편 소 설집과 에세이 칼럼집(우리가 사는 이유) 및 운문집(天痴,시간을 잃은) 등 20여권 출간. ▶ 현 미국 텍사스 달라스 거주 글로벌 한미 종합문예지‘한솔문학’대표 ▶ 이메일: ysson0609@gmail.com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Aus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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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어스틴뉴스
어스틴 코리안하모니 합창단 정기연주회 취소 이사회, 코로나19 확산과 감염 우려 긴급 의결 이미 걷힌 정기연주회 행사후원금은 환불 예정
어스틴 코리안하모니(이하 어코니, 단장 그레이스 리)는 지난 3월3일에 긴급소집된 어코니합창단 이사회(이사장 강승원)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된 창단 10주년 정기연주 회 취소와 관련한 내용을 3월9일 한양마켓 몰의 한 식당으로 한인 신문사 기자들을 초
청한 자리에서 밝혔다. 이 자리에서 그레이스 리 단장(사진 左) 은 “어코니를 사랑하시는 동포 여러분들이 정기 연주회를 고대하고 있어서 합창단원 모두가 정기 연주회를 위해서 그 동안 열심 히 연습해왔다”고 말문을 열면서“최근 코로 나19(COVID-19)신규 감염자의 발생이 미 전역으로 확산되고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 되는 시점에 연주회를 강행한다면 결국 많 은 분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현 정서와 부합하지 않는 행사가 될 것이기에 동포를 위한 합창단으로서 아쉽지만 동포의 건강 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최우선한 결정을 하 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예정되었던 정 기연주회가 취소됨에 따라 해당 후원금을 환불해 드리겠다”고 덧붙여 말하면서“2021 년 정기연주회를 위하여 단원 모두가 더욱 열심히 연습할 것을 약속드림과 아울러 어 코니에 대한 동포 사회의 변함없는 사랑과 꾸준한 성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 함께한 강승원 이
한국 국적 이탈 신고해야 미국 취업 제한없다 31일 마감…놓치면 37세까지 병역의무 2002년 태어난 한인 2세 남성 해당 2002년 태어날 당시 부모 중 한 명이 라도 한국 국적자였던 2세 남성은 31일 까지 ‘선천적 복수국적 이탈신고’를 완료 해야 한국 병역의무를 피할 수 있다. 이 시기를 놓친 당사자는 만 37세까지 한국 국적 포기가 안 되고, 병역의무 대상자에 포함된다. 한국 국적자는 속인주의 한국 국적법은 1998년 6월 14일 이후 한국 국적인 재외국민(남녀불문)이 해외 에서 출산하면 자녀에게 ‘선천적 복수국 적’을 부여한다. 이전까지는 출생자의 아
버지가 한국 국적자일 때만 선천적 복수 국적자로 분류했다. 한국은 속인주의를 적 용한다. 한국 법무부는 재외국민이 미국에 서 혼인하면 3개월 안에, 자녀를 출산하면 1개월 안에 가까운 재외공관에 ‘신고’하도 록 권고한다. 2002년생 남성, 3월 말까지 2002년생 한인 2세 남성은 태어날 당시 부모 중 한 명이라도 한국 국적자였다면, 3 월 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 대상자다. 선천적 복수국적 남성이 만 18세가 되 는 해 3월 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를 하지
않으면, 만 37세까지 한국 병역의무를 져 야 한다. 국적이탈도 금지된다. 병역의무 를 이행하지 않거나, 한국 국적을 이탈한 시민권자는 재외동포비자(F-4) 발급도 만 40세까지 안 된다. 또한 선천적 복수국적 인 한인 2세 남녀가 미국 사관학교·연방수 사기관·정보기관 진출을 희망한다면 한국 국적 이탈신고를 해야 한다. 현재 연방 정 부는 국가 이익에 관한 정보를 다루는 분 야에 복수국적자를 채용하지 않는다. 국적이탈 준비서류 만 15세 이상 선천적 복수국적자는 ‘본
사장도 “작년 9월부터 7개월 가량 열심히 연습한 창단10주년 정기연주회의 취소 결 정은 어코니 합창단 이사회에서 상의한 끝 에 내린 아쉽지만 중요한 결정이다”라면 서 이사장 취임 첫 해 정기 연주회 취소라 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여 단장을 비롯한 단원 모두에게 죄송하다는 마음을 표하면 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에 동참한다 는 이사회의 불가피한 결정이었음을 강조 했다. 이어서 내년에는 더욱 멋진 정기연주 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올 가을 어스 틴 지역을 포함한 인근 지역에서 공연 요청 이 올 경우 단장과 상의하여 동포와 지역사 회를 위한 연주회 개최를 고려할 계획이 있 다”고 마무리했다. 어스틴 한인사회 취미활동으로 시작된 어코니는 단원들의 회비와 후원 등으로 운 영되는 비영리단체로서 매년 봄 정기연주 회를 개최하여 왔으며 병원,양로원 및 한인 유관기관 등의 초청연주를 통해 지역사회 에 기여하고 있다.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며 어코니에 관심있는 분들은 그레이스 리 단 장(512-945-7286)에게 문의하면 된다. <함인수 기자>
인이 직접’ 가까운 재외공관을 방문해 국 적이탈을 신고해야 한다. 우선 한국 출생신고를 먼저 해야 한다. 이후 남성은 ‘국적이탈신고서, 외국거주 사실증명서, 본인의 기본증명서와 가족 관계증명서 각 1부, 본인의 미국 출생증 명서 사본, 본인의 미국 여권 사본, 부·모 의 기본증명서 1부, 부모의 유효한 여권 사본, 부모의 영주목적 입증서류’를 제출 해야 한다. 여성은 부모의 영주목적 입증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국적업무 안내 및 구비서류 목 록은 휴스턴총영사관 웹사이트(http:// overseas.mofa.go.kr/us-houston-en/ index.do)나 전화(713)961-0186로 확 인할 수 있다. 한국 법무부도 카카오톡 서비스 국적종합정보(pf.kakao.com/_ SdKsj)로도 국적법을 안내하고 있다.
MAR 13, 2020
코 리 아 월 드 | 31 |
Column
| 32 | KOREA WORLD
MAR 13, 2020
|칼럼|
ㅣ문화칼럼ㅣ
무함마드가 중동에 이슬람을 심기까지 (III) 자에서 생활한다. 그러다 가브리엘 천사를 만나 계시 를 받았다고. 내용은 ‘읽거라 – 무엇 을요?’를 세 번 반복한 후 목이 졸리 는 고통끝에 다음과 같은 글귀를 자 신이 토해낸다. ‘너희를 지으신 하나 님의 이름으로 되뇌어라. 단 한 방울 의 피로 인류를 창조하신 분. 되뇌어 라. 너희 하나님은 최고의 창조주이 시니라. 그는 인류를 펜으로 가르치 셨고 인류가 알지 못하는 것을 너희 에게 가르치셨느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한 사내 아이가 태어난다. 그는 커서 자신은 아 브라함과 사라의 종 하갈 사이에서 태 어난 이스마엘의 후손이라 한다. 그 아 이는 유복자로 태어났는데 6살이 되던 해 어머니 마저 세상을 떠난다. 그래서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그런데 5년 후 그 할아버지마저 세 상을 뜬다. 그래서 가난뱅이 삼촌에게 입양되어 결혼할 때까지 14년을 얹혀 산다. 그가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 드(570-632)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대 상을 쫓아다니는 삼촌을 따라 이곳저 곳 여행하면서 견문을 넓혔다. 다마스 커스, 가자 등지와 시리아까지 다니며 유대교, 기독교, 조로아스터교 등을 접 할 수 있었다. 그리고 25세가 되자 무려 15년 연상 과부인 상단의 여주인과 결혼, 가난을 벗고 6명의 자녀까지 둔다. 직접 낳은 자식들인지는 모른다고. 연상의 과부 가 죽자 부인은 줄줄이 더 생긴다. 모 두 13명. 더러는 과부 보호차원에서 한 결혼도 있다지만 개중에는 무함마드 최측근의 딸인 6세 여아도 있었고, 암 튼 그는 40대에 들어서면서 정신적으 로 중년의 위기를 맞는다. 그래서 자발 아누르(빛의 산)으로 들어가 조그만 암
이것을 첫 계시로 그는 죽을 때까 지 계속해서 조금씩 계시를 받았으며 그것을 모아 정리한 것이 그들의 경 전 코란이다. 그래서 그는 그동안의 계시를 토대로 메카 저자거리에 나가 포교를 한다. ‘모든 사람들은 평등하 다. 돈 있는 사람들은 일정한 부를 사 회로 돌려야 한다. 고아나 과부들을 돕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여성, 노 예들에게도 권리를 주어라. 공평하게 사랑할 능력이 있으면 아내는 넷까지 허용한다…’ 당시 메카는 온갖 잡신을 모신곳. 각지에서 자기들의 신을 찾아 몰려 드는 순례자들이 뿌리는 돈으로 먹 고 사는 종교 관광도시였다. 도박 매 춘, 음주등 퇴폐업종이 즐비한 곳. 그 곳에서 유일신을 주장하며 noblesse oblige, 자선, 여권신장 등을 외치니 핍박이 따랐다. 목숨까지 위협을 느끼자 메디나로 야반도주한다. 밤하늘에 휘엉청 걸린 초승달과 무수히 빛나는 별을 헤이면 서 어쩔수 없이 지금은 피하지만 언 제고 반드시 메카를 접수할 것을 다 짐한다. 메디나에 도착한 날. 지금까 지의 여정은 성스러운 이동이라는 뜻 의 ‘헤지라’라고 하여 훗날 이슬람력
의 기원원년이 되고, 이슬람 국가들 의 국기에는 이때 본 초승달과 별이 어김없이 그려진다. 이슬람이 형성되기 이전의 아랍인 들은 같은 공간에서 같은 문화를 지 닌 하나의 공동체 같이 보이지만 자 세히 살펴보면 뚜렷한 구심점이 없 이 옹기종기 부족끼리만 모여 사는 분열된 사회였다. 이런 헛점을 본 무 함마드. 우리 아랍인의 조상이자 아 브라함의 장자인 이스마엘이 섬기던 알라를 떠올린다. 우리 아랍인의 전정한 신은 알라 유일신이라고 외치며 이를 구심점으 로 결속시켜 메디나에 자리잡고 세
력을 확장시킨다. 그 여세를 몰아 전 쟁을 일으킨다. 거기서 얻은 전리품, 또는 대상을 습격하여 약탈한 것을 가지고 공동체를 유지했다. 전쟁과 약탈이 생계수단이 된 셈,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었으면 그것을 운영할 자금이 필요한데 그들에게는 땅이 없었다. 그래서 그에게 정복은 필수였다. 호전적이 될 수 밖에. 그리 고 그런 행위에서 오는 깨름찍한 양 심을 달래기 위해 정복은 알라의 명 령이라 했다. 그래서 이러한 공격적 행위에 일종의 종교적 정당성을 부 여, 지하드, 성스러운 전쟁이라 부른 다. 하지만 일단 무슬림으로 개종하 기만 하면 전쟁은 평화가 되고 그 때 부터 적군은 형제가 된다. 전리품으로 먹고 살면서 포교도 하 고. 이때 메카의 코레쉬족이 처들어 왔다. 모두 세번의 공격을 받았는데 마지막 전투에는 적군 1만명이 도시 를 에워싸고 항복하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이들은 주위에 참호를 파고 불을 질러 접근을 막으면서 버텼다. 우연히 불어 온 모래바람을 맞아 포 기하고 물러가는 바람에 무함마드는
<미국사 69> 운좋게도 우연히 승리한다. 이럴 때마 다 알라의 도움으로 승리했다고 생각 하고. 628년 어느날 꿈을 꾸었다. 자신 이 메카에 돌아가 모든 사람들과 함께 알라에게 절을 하는 꿈. 무슬림 신도 1,400명을 앞세우고 무기를 들지 않은 맨손으로 메카로 가서 순례하기를 허 락 받았다. 그리고 2년 후에는 피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메카를 접수한다. ‘이제 진리가 왔으니 거짓은 무너졌도 다.’ 성문턱을 밟으며 그가 외친 첫마 디였다. 그런 후 모든 우상을 파괴하고 카바 성전을 이슬람의 성소로 정식으로 선 포, 오늘에 이른다. 그가 받은 계시와 영도력, 그리고 호전적인 투지로 아랍
인들은 아라비아 반도를 넘어 북아프 리카, 시리아와 이라크를 아우르는 거 대한 아랍제국을 세우고 이슬람은 중 동의 종교로 자리매김하고. 그러나 한 가지, 그가 하지 않은 일이 있다. 자신 의 후계자를 세우지 않은 것. 이것이 화근이 되어 수니와 시아파로 나뉘어 끈임없이 싸운다. 1,400년이 지난 지금 까지도.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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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美다우지수 장중 1600p 떨어져 WHO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에 공황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세계적 대 유행, 즉 팬데믹(Pandemic)을 선언한 가운 데 미국 뉴욕증시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오후 3 시15분께 1671.07포인트(6.68%) 하락한 2 만3347.09에 거래되며 투자자들에 공포를 안겼다. 지난달 19일 기록한 사상 최고점에 서 20% 이상 미끄러진 수치다. 같은 시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72.91포인트(6.00%) 하락 한 2709.3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80.83포인트(5.76%) 내린 7863.42에 각각 거래됐다. 두 지수 모두 지난달 사상 최고 가에 비하면 19% 가깝게 떨어졌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 지난 2주간 중국 이외 지역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13배 늘었고 영향 받은 국가 의 수도 3배가 됐다"며 "114개국에서 11만 8000건 넘는 사례가 나왔고 4291명이 목숨 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며칠 몇주 동안 우리는 코 로나19 확진 사례와 사망, 영향 받은 나라
의 수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하다고 CNBC는 전했다. 투자회사 퍼스트아메리칸트러스트의 제 리 브라크먼 수석투자자는 "뉴욕 주식시장 의 공황을 보고 있다"며 부정적인 전망을 전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 우
리가 밑바닥에 도달했는가를 묻고 싶은 것 이다. 내 생각에 이제 겨우 절반 밖에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은 곧 끝날 일시적인 국면이라며 "투자자들은 최근 몇 주 동안 지분을 줄였지만 이는 몇 달 간 이어온 강세 시장의 주요 수정으로 이어질 수준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美 대선 삼킨 '코로나19' 바이든·샌더스 오하이오주 유세 전격 취소 6개주 경선서 바이든 4곳·샌더스 1곳 승리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10일 1,000명을 돌 파한 가운데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코로 나19 우려로 유세를 전격 취소하면서 대 선 일정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확 산 추이에 따라서는 7∼8월에 이어지는 양당 전당대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는 우려가 나온다. 미 CNN방송 등은 미시간주 등 6개 주 가 동시에 경선을 치르는 ‘미니 슈퍼화 요일’인 이날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 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저녁에 예정된 유 세를 각각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샌더스
캠프가 먼저 이날 성명을 내고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헌팅턴컨벤션센터 유세를 취 소했다. 오하이오주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와중 에 대규모 실내 행사를 여는 데 대한 우려 를 표명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어 바이든 캠프도 클리블랜드의 쿠야호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예정된 저녁 유세를 취소했다. 바이든 캠프도 당국의 지침 및 예방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오하이오주 민주당 대선 경선은 오는 17일 이다. 이날 총 362명의 대의원이 할당된 6개
주 경선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일찌감 치 4개주 이상 승리를 확정지으면서 대세 론을 이어갔다. 먼저 125명의 대의원이 걸 려있고 11월 대선에서 승부를 가를 스윙 스테이트(경합주)의 하나인 미시간주에서 20%포인트 가량의 득표율 차이로 앞서면 서 승기를 잡았다. 특히 4년 전보다 전체 투 표율이 크게 증가했는데, 바이든 대세론을 뒷받침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공화당 소 속인 미시간주의 마이클 테일러 스털링하 이츠 시장은 이날 “트럼프는 미쳤다. 3명의 아이들한테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말하기 힘들었다”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한 다고 밝혔다. 스털링하이츠는 미시간 4대 도시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36명의 대의원이 할당된 미시시피주에서 득표율 80%이상 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뉴욕타임스 (NYT)는 “출구조사 결과, 미시시피주 60대 이상 흑인의 98%가 바이든을 지지했다”고 전했다. 68명의 대의원이 걸린 미주리주에 서도 60%이상의 득표율로 샌더스 의원을 앞섰고, 20명의 대의원이 할당된 아이다호 에서도 바이든 전 부통령이 승리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정치권의 대응이 시장 의 파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투자회사 KBW의 브라이언 가드너 미 전 략 분석가는 "백악관이 코로나19에 대응하 기 위한 재정적 대응에 대해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은 것도 시장의 실망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여전히 초기단계에 있다. 그런데 정책 입안자들은 계속해서 코로나 19 대응책을 놓고 씨름하고 있으며 공화당 과 민주당, 의회와 행정부는 이를 놓고 정 치적 협상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앞서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의회를 직접 찾아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만 나 3000억 달러 규모의 급여세 인하 방안 을 논의으나 야당인 민주당은 기업이 아닌 저임금 근로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며 반기를 들고 나섰다. 투자회사 베어드의 한 관계자는 "하방 위 험이 사라졌다는 확신을 보여주기 위해서 는 표면 아래서 더 확신한 증거가 나타나 야 한다"면서 "투자자들은 지속적인 시장 변동에도 인내심을 갖고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샌더스 의원은 대의원 수 14명으로 이 날 6개 경선 주 가운데 가장 적은 노스캐 롤라이나에서 승리했다. 워싱턴주에서는 두 후보가 끝까지 박 빙의 접전을 펼쳤다. 워싱턴주 전체 투 표자의 69%가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후보에 표를 주겠다”고 했고,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가 확산한 영향 때문에 “주요 이슈에 대한 의견이 같은 후보에 게 표를 주겠다”는 답변은 29%였다. 코 로나19 탓에 우편투표가 활성화한 워싱 터주에서는 이미 사퇴한 엘리자베스 워 런 상원의원과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이 각각 10%이상씩을 득표했다. 미 언론은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바이든 전 부통령이 쉽게 이겼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이날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00 명을 넘어서면서 3일만에 두 배로 증가 했다. 사망자는 최소 31명으로 늘었다. 특히 전체 주의 절반도 경선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대선주자들이 유세를 취 소하는 사례가 이어질 수 있다. 한편, 미 뉴욕주는 이날 코로나19 확 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웨스트체스 터 카운티 뉴 로셸 지역에 미국 내 처음 으로 주방위군을 투입했다. 인근 유대교 예배당, 학교, 커뮤니티 센터 등을 2주간 격리하기로 했다. 유명 TV쇼나 스포츠 경기가 방청객 및 관람객을 배제하고 진 행됐고, 수도 워싱턴의 공무원들은 재택 근무 돌입에 대비하고 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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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3, 2020
|미국뉴스|
“샌더스, 연패에 남탓만 계속” 지지 선언 확보도 부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연달아 패배의 쓴 맛을 보고 있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그저 '남 탓'만 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10일 지적했다. 정치인들이 일반적으로 자기 탓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샌더스 의원은 이날 미시간, 미주리, 미시시피주 등에서 도 이렇다 할 힘을 발휘하지 못하자 여러 핑계를 나열하고 있다는 것이다. 초반 경선에서 선두로 치고 나갔던 샌더 스 의원은 14개 주에서 경선이 치러져 '슈 퍼 화요일'이라 불린 지난 3일에 이어 이날 치러진 6개 주 경선에서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밀려 변변치 않은 성적표를 받 았다. NYT는 샌더스 의원이 자신의 성적이 부진한 이유로 언론이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민주당 지도부가 자신을 반대하고 있으며, 자신을 지지하는 젊은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을 꼽고 있다고 보도했다. 샌더스 의원은 '슈퍼 화요일'에 승기를 들지 못한 배경에는 부분적으로 "독기"를 품은 "대형 언론사"의 책임이 있다고 주 장했으며, 지난달에는 샌더스 의원 측이 MSNBC가 불공정하게 방송을 한다고 문 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민주당 지도부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샌 더스 의원은 지난 8일 ABC 방송 '디스 위 크'에서 피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 시 장과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이 경선에 서 중도에 하차한 것은 자신의 부상을 막 으려는 민주당 지도부 압박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자신을 지지하는 젊은 층이 더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전날 미주 리주 세인트루이스 유세에서 "젊은 사람들 이 나이 든 사람만큼 투표를 하지 않는다" 며 "노인들이 투표하는 것은 훌륭한 일이 지만 젊은이들도 그만큼 투표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샌더스 의원 대선캠프 대변인 마이크 카 스카는 '모두를 위한 의료보험' 등 샌더스 의원이 내세우는 의제 때문에 다른 민주당
후보들은 겪지 않을 부유층과의 독특한 힘 든 싸움을 하고 있다고 변론했다. 하지만 다른 샌더스 캠프 측근들은 역전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 샌더스 의원이 그저 자신과 자신의 열렬한 지지자들의 체면을 세우려고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이념적으로 보나, 성향적으로 보나 바이 든 전 부통령보다는 샌더스 의원을 지지할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샌더스 의원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 하차한 엘리 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가까운 한 인사는 샌더스 의원을 겨냥해 "다른 사람이 대신 선거에서 이겨 후보직을 주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얻어내야 하는 일"이라며 "책임 전 가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선 후보 지명자는 당 전체 를 대표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하고 버니의 임무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신시켜 주는 것이었다"며 샌더스 의원이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 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런 상황 속에 민주당 내에선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듯한 분위기 가 이어지고 있다. 한 달 전 경선을 포기한 대만계 사업가 앤드루 양도 이날 CNN에 출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선 언했다. 경선이 끝날 때까지 특정 후보를 지지 하지 않은 채 중립을 유지하는 민주당의 지출 한도 없는 후원조직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도 바이든 전 부통령 쪽으로 기우는 듯한 성명을 발표했 다. 민주당 고액기부자로 꾸려진 '프라이어 리티즈 USA'는 공화당 공격에 맞서 바이 든 전 부통령을 옹호하는 광고에 예산을 집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 도했다. 가이 세실 프라이어리티즈 USA 의장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의 가장 중요한 역할 은 민주당 후보가 대선을 치르기 전에 자 금이 부족하지 않도록 채워주고, 트럼프의 목소리만 들리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트럼프 와 그의 지지자들이 조 바이든을 공격한다 면 우리는 그를 보호하고 이 부패하고, 충 동적이며, 혼란스러운 대통령과 싸움을 계 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주지사,“워싱턴 주내 코로나확진자 1,000명 넘을 듯” “이런 추세라면 7주 뒤에 6만명 감염”
워싱턴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 나19)의 창궐지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지사가 현재 주내 감염자 가 1,000명을 넘어섰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 놔 충격을 주고 있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지난 9일 밤 TV인 터뷰에 이어 3월 1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매일 매일 자료가 업데이트되고 있지만 아 마도 현재 워싱턴주에서 코로나19에 감염 된 주민이 1,000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현재 상태로라면 1주일 에 감염 환자가 2배씩 늘어나고 있어 감염 을 막기 위한 특별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7주가 지나면 워싱턴주에서 감염자가 6만 명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 서 코로나19 감염의 온상으로 지적되고 있 는 요양원이나 노인간병시설에 대한 새로 운 출입 규정을 발표했다. 그는 “성인을 제 외하고 원칙적으로 요양원이나 노인간병시
설의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커클랜드 요양원‘라이프 케어 센터’ 입주민과 방문자 등 20명이 사망하는 등 상 대적으로 면역에 취약한 노년층이 주로 살 고 있는 요양원과 노인간병시설 등이 감염 확산의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인슬리 주지사는 이와 함께 “코로나 사 태로 인해 환자 발생뿐 아니라 워싱턴주 경 제에도 막대한 타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실업급여 지급 연장 등 다양한 대책을 고 려중”이라고 설명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가능한 한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주민들에게 가능한한 외출을 자
뉴로셸 ‘봉쇄지역’ 지정 주방위군 투입 뉴욕주, 반경 1마일내 학교 등 2주간 폐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한 미국 뉴 욕주가 일부 지역에 주 방위군을 투입하 기로 했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 는 1만명을 넘어섰고 이에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는 국경 통제에 나섰다. 영국은 보건부 차관마저 감염돼 자가격 리됐다. 세계무역기구(WTO) 등에서도 잇 따라 확진자들이 확인되면서 국제기구 기 능이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뉴욕 뉴로셸에 주 방위군 투입
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중요성 을 다시 강조했다. 한편 워싱턴주에서는 지난달 28일 밤 커 클랜드 에버그린 병원에서 코로나19에 감 염된 환자가 처음으로 사망한 이후 10여일 이 지난 10일 현재까지 모두 23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벨뷰 오버레이크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던 감염자 한 명이 지난 9일 사망하면서 킹 카 운티 사망자는 21명, 스노호미시 카운티 1 명, 그랜트 카운티가 1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킹 카운티 사망자 21명 가운데 20명 이 커클랜드 ‘라이프 케어 센터’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현재 워싱턴주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주민은 18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0일 " 뉴욕주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의 뉴로셸 지역에 주 방위군을 투입하겠다"고 발 표했다. 뉴욕주에선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 자가 173명 확인됐다. 특히 주 방위군 이 투입되는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서 62%인 10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뉴욕주는 뉴로셀의 한 유대교 예배당 을 중심으로 반경 1.6㎞ 지역을 집중 억 제 지역인 '봉쇄 존'으로 잡았다. '봉쇄 존' 내 학교와 커뮤니티 센터, 종교시설 등은 오는 12일부터 2주간 폐쇄된다. 주 방위군은 소독 작업과 구호품 전 달 등을 한다. 쿠오모 주지사는 "뉴로셸 은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클러스터 (집단)"라며 "특별한 공중보건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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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미투 촉발‘옛 할리우드 거물’와인스틴, 1심서 23년형 “67세 와인스틴엔 사실상 종신형 효과”…와인스틴측 항소 방침 각종 성추행과 성폭행 혐의로 전세계 '미 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촉발한 미 국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 (67)이 23년형을 선고받았다고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뉴욕 맨해튼에 소재한 뉴욕 1심 법원은 이날 선고 공판에서 와인스틴 형량을 확정 했다. 와인스틴은 현재 법정 구속된 상태 다. 검찰이 요청한 29년형보다는 다소 낮은 형량이다. 다만 와인스틴의 나이를 감안하 면 실질적으로 종신형의 효과를 낼 수 있다 고 CNBC방송은 평가했다. 앞서 배심원들은 1급 범죄적 성폭행과 3급 강간 등 2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
을 내린 바 있다. 종신형이 가능한 약탈적 (predatory) 성폭행 혐의에 대해선 무죄 평 결이 내려졌다. 제임스 버크 판사는 1급 범죄적 성폭행 혐의로 20년형, 3급 강간 혐의로 3년형을 각각 선고했다. 이번 선고는 TV 프로덕션 보조원인 미리엄 헤일리, 배우 지망생이었 던 제시카 만 등 2명에 대한 성폭행 혐의를 적용한 것이다. 헤일리는 지난 2006년 와인스틴이 맨해 튼 아파트에서 강제로 오럴섹스를 했다고 주장했다. 만은 2013년 맨해튼의 한 호텔 방에서 와인스틴으로부터 강간을 당했다 고 밝혔다.
그동안 와인스틴은 합의에 의한 성관계 라면서 무죄를 주장해왔다. 와인스틴 변호 인은 항소할 방침이다. 앞서 와인스틴은 2017년 10월 뉴욕타임 스(NYT) 보도를 통해 30여년간 유명 여배 우는 물론 회사 여직원 등을 상대로 성적 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해온 것이 드러나 '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지위에서 추락했다.
피해를 주장한 여성만 80명이 넘었으며, 이들 중에는 앤젤리나 졸리, 셀마 헤이엑, 애슐리 저드 등 유명 여배우도 있었다. 와인스틴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도 별 도로 기소된 상태다. 이탈리아 모델이자 여배우로 알려진 한 여성은 와인스틴이 2013년 2월 LA 베벌리 힐스의 한 호텔에서 자신을 강간했다고 주 장했다. 또 다른 여성은 같은 달 LA의 한 호텔에서 와인스틴이 자신을 강제 추행했 다고 말했다.
하버드도 휴교…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 미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확 산되면서 하버드대 등 명문 아이비리그 대 학들도 줄줄이 휴교나 휴강조치를 내리고 있다. 10일 CNN방송은 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한 워싱턴주와 캘리포니아주뿐 아니 라 동부 지역에서도 휴강하는 대학들이 늘 고 있다며 이들 대학들은 이번주부터 시작 되는 봄방학이 끝난 후에도 캠퍼스 수업을 취소하고 온라인 수업대체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하버드대학교 래리 바코우 총장은 이날 재학생들에게 봄방학이 끝난 후 캠퍼 스로 돌아오지 말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하버드대는 14일부터 23일까 지 봄 방학이 끝나도 남은 학기를 캠퍼스 가 아닌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한다. 바코우 총장은 “자신을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에 취약한 지역사회 구성 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고 설명했 다. 하버드대는 캠퍼스는 계속 개방하지만 25명이 넘는 모임은 제한했다. 스탠포드, UC버클리, USC, 워싱턴대(워 싱턴주) 등 서부 명문대학교에 이어 컬럼
비아, 프린스턴대 등도 이미 휴강을 발표 했다. 프린스턴대학교는 뉴저지에서 6번 째 확진자가 발표된 지 하루도 안 돼 봄방 학을 마친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뉴욕의 컬 럼비아대도 학교 관계자가 코로나19에 노 출된 사실이 밝혀져 9일·10일 이틀간 수업 중단하고 이번주 주말까지 온라인 수업으 로 대체하기로 했다. NYU도 11일부터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 하고 오는 27일 봄 방학이 끝난 후에도 온 라인 수업을 계속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메리칸대도 봄방학 후 3주간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지만 교육, 리서치 등 계 속 진행한다. 뉴욕의 호프스트라 대학도 학생 1명이 코로나19 진단을 받음에 따라 일주일간 수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캘스테이트(CSU) 롱비치 학생 10 명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될 우려로 자 가 격리에 들어갔다. 코로나19에 노출된 UCLA 학생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아직 까지 UCLA에서 감염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체자 이민 단속 적발될까 두려워 코로나19 감염돼도 병원 맘대로 못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으로 불체자들이 바이러스 에 감염돼도 제대로 치료를 못 받을 수 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5일 NBC뉴스에 따르면 합법적인 체 류 신분이 없는 이들이 코로나 바이러 스 감염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병원을 찾았다가 이민 단속 당국에 적발될까
병원 가기를 꺼리고 있다는 것. 한 관계자는 “병원 개인 정보가 이민 세관단속국(ICE)으로 전달된다는 우려 가 퍼지면서 불체자들이 병원 오기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불체자들은 체류 신분에 상 관없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야 한다”고 덧붙였다.
“불체자 잡으려 하루 12시간 감시” 이민국, LA·뉴욕 등서 특수요원 단속작전 시작 트럼프 행정부가 LA와 뉴욕 등 이른바 ‘이민자 보호도시’(sanctuary city)에 거주 하는 불법체류 이민자 단속을 위해 이미 특수 수사요원들을 투입해 하루 12시간 감시활동과 함정수사를 통해 기습적인 체 포작전을 시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5일 뉴욕타임스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 (ICE) 내부 이메일을 입수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ICE는 지역 경찰이 이민단속에 협 조하지 않는 주와 지방정부 지역에 500여 명의 단속요원을 추가 투입한 상황이다. 새롭게 투입된 단속 요원은 인신매매와 마약 등 강력 범죄를 담당하던 특수 수사 요원들로 ICE 단속요원 신분을 숨기고 불
체자 단속을 위한 함정 수사를 벌이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단속 요원은 ‘팔라디움’(palladium) 이란 작전명 아래 올해 말까지 불체자들을 대거 체포하기 위한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팔라디움 작전에 투입되는 단속요 원들은 불체자의 생활전반 주변을 하루 12 시간씩 집중 감시하는 활동을 통해 집과 일터가 아닌 거리에서 불체자들을 기습적 으로 체포하고 있다. 불체자들의 집과 직장을 급습해 문을 두 드려 체포하는 종전 방식 대신 팔라디움 작전은 불체자들을 비밀리에 감시해가면 서 집과 일터가 아닌 곳에서 단속하는 체 포 방식으로 변경한 것.
“이민국 멋대로 취업비자 기각 안돼” 연방법원 판결 ‘전문직’(specialty occupation) 규정을 까 다롭게 해 자의적으로 전문직 취업비자(H1B) 비자를 기각하는 트럼프 행정부 이민 당국에게 법원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비자 신청자가 제출한 보충서류를 충분히 검토 하지 않은 채 자의적인 판단으로 ‘전문직’ 에 적합하지 않다며 비자를 기각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는 것이 연방 법원의 판단 이다. 9일 포브스에 따르면 노스 캐롤라이나 연방 법원은 지난 5일 외국인 직원 고용을 위해 전문직 취업비자를 신청했다 기각당 한 ‘인스펙션엑스퍼트 코퍼레이션’(IXC)이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을 상대로 제기 한 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법원은 “USCIS는 엔지니어가 전문직
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오류를 저질렀다”며 “H-1B 신청자가 왜 그 직책에 적합한지 여 부를 증명하는 보충서류를 충분히 검토하 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2017년부터 H-1B 비자 취득 요건을 강화해왔으며 지난해는 H-1B 의 전문직 개념을 수정해 까다로운 규정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H-1B 비자를 기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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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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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목회 칼럼ㅣ
위기를 기회로 삼으십시다 지난 주일 저녁 때에 김진홍 목사의 3 월 8일 주일의 은혜로운 주일 설교를 유투 브를 통해서 들을 수가 있었다. 설교 제목 은 “전염병”이었다. 거기서 김 목사는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는 것 을 들을 수가 있었다. 케네디 대통령은 “위 기”(危機,Crisis)란 말을 “위험”(Danger)과 “기회”(Opportunity)란 말이 혼합된 것으 로 해석하였던 것이다. 다시 말해서 “위기 란 위험한 시기도 되지마는 그 위험한 때 를 잘 이용하기만 하면 다시 재기할 수 있 는 절호의 기회다”라고 해석하였다는 것 이다. 그러면서 그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국가가 나를 위해서 무엇을 해 줄 것인가 를 바라지 말고, 내가 국가를 위해서 무엇 을 해야 할 것인가를 늘 생각하라”고 하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 지 코로나 바이러스 19(우한 폐렴)와 매우 치열한 전쟁을 치루고 있는 중에 있다. 우 한 폐렴이 중국에서 발생하였을 때에 우리 나라의 “의사협회”에서는 이 전염병의 심 각성을 신속하게 발견하고서 청와대에 다 섯 번이나 청원을 하여서 “우리나라 백성 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중국 사람들 의 입국을 하루 속히 막아 주십시요”라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와 대에서는 중국 사람들의 입국을 막지 아니 하고 문을 활짝 열고 개방해 놓고 있다가 우리나라에도 무서운 전염병인 우한 폐렴 으로 인하여서 사망한 사람들이 오늘(3/8) 까지 50명이나 생기게 되었고, 확진자들이 7,313명이나 된 가운데 있다. 이 코로나 바 이러스 19로 인하여서 우리나라의 경제가 매우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고, 백성들의 민심이 흉용해지고, 현 정부에 대해서 더 이상 신뢰하지 않는 심각한 사태에 까지 이르게 된 것을 보게 된다. 예를 들어서 중국에 입접해 있는 대만 정부에서는 우한 폐렴이 중국에서 발생하 자 마자 자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서 중국인들의 입국을 일체 금지하고, 중 국과의 모든 교류들을 막게 되므로 대만은 확진자들이 극히 극소수요, 큰 피해를 모 면한 것을 볼 수가 있다. 이번 전염병 사태
를 바라보면서 우리나라 백성들은 낙심과 좌절과 실망하는 가운데 제 자리에 앉아 서 한숨을 쉬면서 원망과 불평만 하고 있 을 것이 아니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 가야만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는 우리 국민들이 이번 전염병 사태를 통 해서 좀 더 성숙하고도 좀더 현명한 백성 들로 거듭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국 민들이 지역의 국회의원들을 선출한다거 나 나라의 통치자요 지도자인 대통령을 선 출할 때에 거짓말을 잘하고, 사기를 잘 치 는 거짓 정치가들, 또는 권모술수가 뛰어 난 자들을 뽑는 일이 일절 없어야만 할 것 이다. 백성들이 이번 사태를 통해서 좀 더 성숙한 의식들을 가지고, 또한 좀더 현명 한 판단력을 가지게 되어서 정직한 국회의 원, 정직하고도 신뢰할만한 지도자를 대통 령으로 선출해야만 할 것이다. 우리나라에 선한 대통령, 판단력이 정확한 대통령, 정 직한 대통령이 선출되어지고, 선한 정치가 들이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어 질 때에 우 리나라가 좀더 나은 나라, 좀 더 살기 좋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우뚝 서게 될 것을 믿는다. 두번 째로는 이번 전염병 사태로 인하여 우리 6만여 모든 한국 교회들이 정신을 바 짝 차리고, 바로 믿고, 바로 알고, 바로 행 동하는 교회가 되어야만 할 것이다. 한국 교회들이 그 동안의 세속주의적인 신앙이 나, 물질주의적인 신앙이나 물량주의적인 그릇된 신앙들을 버리고, 성경 중심의 보 수적인 신앙으로 다시 돌아가야만 할 것 이다. 교회 안에 더 이상 세습주의흘 버리 고, 자유주의적인 신학이나 종교다원주의 신학이나 해방신학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적인 순수한 신앙으로 돌아가 야만 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 동 안에 지은 모든 죄악들을 다 버리고, 통회 자복하며, 스스로 겸비하여 하나님께 간절 히 기도하며 주님의 얼굴을 간절히 찾아야 만 할 것이다. 그럴 때에 우리 하나님이 우 리 한국교회에 다시 재정비할 수 있는 기 회를 주시고, 한국교회가 다시 새롭게 거 듭나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교회에 소망이 있을 때에 우리 국가에도
소망이 생기게 될 것이며, 통일의 복도 오 게 될 것이다. 세번 째로는 이번 기회에 한국의 사이 비 종파에 빠졌던 사람들이 자신들의 잘못 들을 통회 자복하고 참된 교회로 온전하 게 돌아오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신 천지 예수교 증거 장막 성전”은 지난 1984 년 3월 14일에 현 총회장인 이만희가 경기 도 시흥군 과천면에서 창시한 기독교계 신 흥 종교로 알려져 있다. 이 곳에서 2019년 까지 10만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하였다고 하며, 현재 교세로는 245,606명으로 국내 에 있는 신도들이 212,324명, 해외 신도들 이 33,281명으로 되어 있는 것을 찾아 볼 수가 있다. 지난 3월 2일자 조선일보 사회 면에 김한수 종교전문기자의 글에 의하면, 제목이 “확진 60%가 신천지 관련…정부 1 월에 우한 다녀온 신도들 있다”는 글이 올 라와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김 기자가 그 글에서 지적하기를 “신천지 대구 교회 관련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폭증 하는 가운데, 국내 신도 일부가 지난 1월 에 이번 감염증 사태의 진원지인 중국 우 한을 다녀온 사실을 획인했다고 중앙방역 대책본부가 1일 밝혔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날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작년 7월부터 지난달(2월)까지 신천지 신도 24만 4743 명 가운데 42명이 우한을 다녀왔다. 보건 당국이 월별로 출입국 기록을 분석한 결 과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은 이날 브리핑에서 ‘신천지 교인 중에 올 1월 우한을 포함한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는 사례가 일부 나타나고 있는 상 황’이라며, ‘현재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 감 염이 발생하게 되는 경로를 깊이 있게 파 악하고 조사하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첫 원인 불명 폐렴 환자가 중국에서 발견된 것은 지난 해 12월 12일이고, 이후 지난 1 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왔고, 이틀 뒤 엔 중국 정부가 우한을 봉쇄했다. 우리 정 부는 지난달 4일이 돼서야 우한을 경유한 외국인의 입국을 막는 조치를 취했고, 같 은 달 18일 신천지 대구 교회 교인 첫 확진 자인 31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구 지 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했다. 이 때 문에 신천지 교회가 이번 확산의 핵심 경 로로 지목돼 왔으나, 최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고 있 었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을 찾아 볼 수가 있다. 아무튼 이번 기회에 모든 사이비 종 파들이나 이단의 세력들이 모두 다 축소되 어지고, 하나님을 건전하고도 온전하게 섬 기는 성경 중심의 순수한 성도들과 교회들 로 거듭나게 되기를 바란다. 현재 3월 10일 오후 7시 한국에는 코로 나 19(COVID-19) 확진자들이 7,513명이 며, 사망자들이 60명이니 되고 말았다. 이 렇게 국가적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에 우리는 그 책임을 그 누구에게 전가시키려고 하기 보다는, 모든 국가의 기관들과 모든 백성들이 마음을 합하여서 책임들을 지고, 이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 해 나가기를 원한다. 이번 사태를 통해서 위기를 기회로 삼는 백성들이 되면 참 좋 겠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서 우리 국 민들이 좀더 성숙해 지고 좀더 현명하고, 좀더 판단력이 정확해 질 수 있기를 간절 히 바란다. 그래서 다음 선거 때부터는 국 회의원이나 지방 지자체의 지도자들을 뽑 거나 대통령을 선출할 때에 현명하게 대처 하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 한국의 모든 교 회들이 이번 기회에 정신을 차리고, 하나 님 앞에 더더욱 간절히 통회 자복하며, 더 간절히 기도하는 교회들로 거듭나게 되기 를 소원한다. 더 나아가서는 한국에 있는 사이비 종파들이나 이단의 세력들이 겸허 하게 하나님을 찾으며, 정확 무오한 하나 님의 말씀을 분명하게 믿으며, 건전하고도 순수한 교회들로 탈바꿈되어지는 놀라운 역사들이 일어나게 되를 간절히 바란다. 이것이 위기를 기회로 삼는 복된 길이 아 니겠는가? 아멘, 할렐루야!!!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ㅣ목회 칼럼ㅣ
우리 아이 사회성 발달이 중요합니다 얼마전 벤처 창업 및 투자가로 유명한 Paul Graham이라는 사람의 강의를 듣 는데 이런 말을 하더군요. “사람을 뽑을 때 몇 가지 기준이 있다. 그 중 하나는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인지를 보는 것이다.” 아무리 일을 잘 해도 함께 시간을 보내기 싫은 사람이 있을 수 있 습니다. 하지만 일을 조금 못해도 사람 들과의 관계가 좋고 의사소통이 원활하 다면 자신의 단점이 보완될 수 있을 겁 니다. 직장 동료가 굳이 친구가 될 필요 는 없겠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매력 있는 사람이 사회 생활에 좀 더 쉽 게 성공할 것 같습니다. 가난한 집에서 자란 사람들은 유복 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세상을 살아가는데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가난한 집 의 아이들은 인간 관계의 스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기 힘들다는 점 입니다. 아브라함 매슬로우(Abraham
Maslow)라는 유명한 심리학자의 욕구 단 계론을 보면, 인간은 일반적으로 ‘생리적 욕 구’와 ‘안전에의 욕구’가 충족된 이후에야 ‘소속감과 사랑,’ ‘존중의 욕구’들을 추구하 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첫 두 가지 욕구 가 개인적 욕구라면 두번째 두 가지 욕구는 사회적 욕구입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충족 되어야만 ‘자아 실현의 욕구’로 나아가게 되 니 이런 욕구들을 아래부터 충족시켜 주지 못하는 저소득층 부모들에겐 자녀들이 더 높은 사회경제적 신분으로 나아가도록 돕 는 일이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반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가정의 아 이들은 대개 부모가 자주 열어주는 파티와 사교 모임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교제하 는 기회와 경험들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자 라게 됩니다. 자기 또래 뿐만 아니라 다른 나이대의 사람들, 특히 어른들과도 대화하 게 됩니다. 이런 경험들이 훗날 사회 생활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 것은 말할 것도 없 지요.
물론 파티를 열거나 가족 단위 행사에 참 여하는 것이 맞벌이 부부나 생활이 빠듯한 경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대 안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가 그런 역 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자 기 또래 아이들과만 어울리다 집에 돌아오 게 되는 큰 교회보다는, 자기와 나이가 다 른 아이들, 또 어른들과 더불어 대화하고 협력해야 하는 작은 교회가 아이들의 사회 성 발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좋은 성적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 만 좋은 성적의 영향은 대개 대학 입학과 취업까지만 돕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부모 와 이웃,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더 불어 두루 잘 지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아 이가 평생 성공적이고 행복한 인생을 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김철규 원장 베리타스 몬테소리 아카데미 케이티 한글학교
김철규 원장은 탁월한 실력과 봉 사정신을 인정받아 텍사스 주정부로 부터 Judge Specia Award, Harvard University에서는 Edward Hopkins Shareholder Award를 수여받은 교육 자, 봉사자, 목회자입니다. 영문학과 역 사, 교육, 신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다 섯 개의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지역 사 회 계발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봉사활 동에 많은 노력과 힘을 기울이고 있습 니다.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케이티 몬테소리 아카데미 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42 | KOREA WORLD
MAR 13, 2020
MAR 13, 2020
Book
코 리 아 월 드 | 43 |
|책과 삶|
스마일 목사의 행복 책방
5가지 사랑의 언어 (1) 저자: 게리 채프먼 / 출판사: 생명의말씀사
“모든 아이의 내면에는 사랑으로 채워지 길 기다리는 ‘정서 탱크’(emotional tank)가 있다. 아이가 진정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느 낄 때 그 아이는 정상적으로 성장하지만, 그 사랑의 탱크가 비었을 때 그 아이는 그릇된 행동을 하게 된다. 수많은 아이들의 탈선은 빈 ‘사랑 탱크’(love tank)가 채워지기를 갈 망하는 데서 비롯된다.” 채프먼은 아동기와 사춘기의 전문가인 정 신과 의사 로스 캠벨 박사의 이 비유를 처음 들은 순간부터 좋아하게 되었다고 나누면 서, 사랑에 대한 정서적 욕구가 단순히 아동 기적 현상에 불과한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것은 장년기나 결혼 생활 때 도 계속됩니다. 인간 본성에는 다른 사람으 로부터 사랑받기를 갈망하는 부르짖음이 있 습니다. 고립은 인간의 정신을 황폐하게 만 듭니다. 그래서 홀로 가두어 두는 것은 가장 잔인한 형벌로 간주됩니다. 인간의 심연에 는 누군가와 친밀해지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습니다. 결혼은 이러한 친밀함과 사랑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남편과 아내가 ‘한 몸’을 이룬다고 말합니 다. 이것은 남편이나 아내가 자신의 정체성 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깊고 친밀하게 서로의 삶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 지만 사랑이 이렇게 중요하지만 사라지기도 역시 쉽습니다. 채프먼은 40년이 넘게 많은 부부가 남모 르게 겪는 고통을 들어왔습니다. 내적 고통 을 견딜 수 없어 찾아오는 이들도 있었고, 자 신의 행동 방식이나 배우자의 비행이 결혼 생활을 파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찾아 온 이들도 있었습니다. 어떤 이는 그저 결혼 생활을 더 이상 지속시키고 싶지 않다고 알 리러 오기도 했습니다. 행복하게 영원히 살 자던 그들의 꿈은 현실의 높은 장벽에 부딪 혀 산산이 부서진 것입니다.
내면에 깊은 상처를 가진 부부는 ‘감정적 사랑 탱크’가 바닥까지 비어 있어 그런 것은 아닐까? 탈선이나 거친 말이나 비판적 태도 가 빈 사랑 탱크 때문이 아닐까? 이 텅빈 탱 크를 채울 길을 찾을 수 있다면 결혼 생활은 다시 새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 사랑 탱크가 꽉 찬다면 부부들이 서로의 차이점을 의논 하여 갈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감정 상태를 회 복할 수 있지 않을까? 그 탱크가 결혼 생활 을 정상화하는 열쇠가 되지 않을까? 이런 질문들을 오랫동안 해 오면서 내린 결론은 “사람들은 5가지 사랑의 언어를 사 용한다”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인정하는 말, 함께 하는 시간, 선물, 봉사 그리고 스킨십입 니다. 채프먼은 사랑을 상대방에게 효과적 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배우자가 사용하는 제1의 사랑의 언어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 다고 강조합니다. 영어와 한국어가 다르듯 이 내가 쓰는 사랑의 언어가 배우자의 사랑 의 언어와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사랑의 언어: 인정하는 말> 인정하는 말에는 격려하는 말, 온유한 말, 겸손한 말이 포함됩니다. 먼저 격려하는 말 은 당신의 배우자의 내면에 있는 잠재력은 당신이 격려의 말을 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는 것입니다. 마크 트웨인은 "나는 한 번 칭찬을 받으면 두 달 간은 잘 지낼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 습니다. 그의 말대로라면 일 년에 여섯 번 칭 찬을 받으면 일 년 동안 사랑의 그릇은 일정 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지낼 수 있는 것입니 다. 사랑을 표현하는 중요한 방법은 ‘격려하 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칭찬하는 말’이나 ‘감사의 표현’은 사랑을 잘 전달하는 힘이 있 으며 당신이 그를 인정한다는 하나의 좋은 표현이 됩니다. 또한 사랑의 감정을 말로 전달하고 싶으 면 ‘온유한 말’을 써야 합니다. 사랑은 온유 하기 때문입니다. 배우자는 내가 사용하는 말보다는 그 어투로 내용을 이해합니다. “오 늘 설거지해 줘서 정말 고마워.”라는 말을
딱딱하게 말했다면 그것은 결코 사랑의 표 현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습니다. 당신의 배우자가 몹시 화가 나서 말을 함 부로 할 때라도 당신이 그를 계속 사랑하기 를 원한다면 더 열을 내며 화를 부추길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말’을 해야 할 것입니다. Tip! 배우자의 사랑의 언어가 <인정하는 말>일 경우 1. 다음 글을 카드에 써서 거울이나 매일 잘 볼 수 있는 곳에 붙여 놓고 배우자의 사 랑의 언어가 ‘인정하는 말’임을 명심한다. 말이 중요하다. 말이 중요하다. 말이 중요하다. 2. 한 주 동안 당신이 배우자에게 하는 인 정하는 말을 매일 빠짐없이 기록해 본다. 월요일: 당신이 만든 음식이 최고야! 그 옷을 입으면 당신 정말 멋져♥ 내 옷 세탁해 줘서 고마워요^^ 화요일: 이렇게 기록하다 보면 당신이 인 정하는 말을 얼마나 잘 혹은 잘못하는지 발 견하고 깜짝 놀랄 것이다. 3. 한 달 동안 매일 새로운 칭찬 한 가지를 하기로 목표를 세운다. “하루 사과 한 개씩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처럼 하루 칭찬 한마디씩 들으면 상담 받을 일이 없어 진다. 칭찬을 하면서 기록하면 같은 칭찬이 중복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김성호 목사 부부(이은미 사모)
4. TV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다른 사람 들의 대화를 듣다가 칭찬하는 말을 살펴본 다. 그 말들을 기록한 다음 정기적으로 읽으 면서 배우자에게 사용할 것을 찾아본다. 사 용했을 때는 그 날짜를 적어 둔다. 그 노트는 사랑의 책이 될 것이다. 명심하라. 말이 중요 하다. 5. 배우자에게 사랑의 편지, 사랑의 쪽지, 사랑의 문장을 쓴 다음 조용히 혹은 팡파르 를 울리면서 전달한다. 언젠가 그 편지들이 특별한 곳에 간직되어 있을 것이다. 말이 중 요하다. 6. 배우자의 부모나 친구들 앞에서 그를 칭찬하라. 배우자의 사랑을 받는 것은 물로 부모님도 좋은 사위/며느리 얻었다고 기뻐 하는 갑절의 소득이 있을 것이다. 7. 배우자의 장점을 찾아 그 장점을 얼마 나 감사하는지 말해 준다. 아마 그 칭찬에 맞 추어 살게 될 것이다. 8. 자녀들에게 그들의 엄마나 아빠가 얼마 나 좋은 사람인지 말해 준다. 당사자가 있을 때든지 없을 때든지 그렇게 한다.
칭찬이 고래를 춤추게 하듯이 배우자를 춤추게 하는 ‘인정하는 말’로 서로를 세워 주는 행복 명가 은혜 명가 이루길 바랍니다.
김성호 목사 텍사스 기쁨의 교회 담임 남부개혁 대학 & 신대원 기독교 상담학 교수 문의: 443-857-0129 1414 Longhorn Dr. Houston, TX 77080 (휴스턴 한인 노인 회관) Joyfulpca@gmail.com www.Joyfulpca.org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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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3, 2020
|칼럼|
ㅣ좋은 글ㅣ
유대인의 교육 다음에 열거하는 항목들의 공통분모 가 무엇일까 생각해보자. “리바이스, 스 타벅스, 던킨도너츠, 하겐다즈 아이스 크림, 허쉬초콜렛, 배스킨라빈스 아이 스크림, 비달사순,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 델 컴퓨터의 마이클 텔, 오 라클의 레리 엘리슨,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감독,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월 스트리트 저널, AP통신, 타임지, 뉴 스위크, ABC, CBS, NBC 등”. 정답은 유 대인이 운영하는 기업들이거나 해당기 업의 유대인 CEO들 이름이다. 이스라엘은 국토가 넓은 것도 아니 고 국민 수가 많은 것도 아니다(세계 인 구의 0.2%). 550만 명의 국민, 해외교민 까지 다 합해도 1500만이요, 경상남·북 도를 합한 규모의 국토, 국토 안에는 사 막과 광야가 대부분으로 조건이 나쁜데 어떻게 미국 사회를 주름잡고, 노벨상 과 헐리우드(영화), 월 스트리트(경제, 금융), 주요 명문대학(교육)을 장악하고 있을까? 대화 위주로 진행하는 하브루 타식 교육이나 유대교 신앙(종교)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유대인과 이스라엘을 이해하기 위 해 읽을 책 한 권을 소개한다. 커유 후이가 쓰고 주은주가 옮긴「유대인 의 돈, 유대인의 경쟁력」(올댓북스 펴냄)을 살펴보자. 유대인하면 탈무드, 독특한 교육, 아우슈비츠의 비극, 비즈니스에 탁월 한 사람, 최고의 다이아몬드 생산 등 의 이미지를 우선 떠올릴 것이다. 다 이아몬드의 가공업이나 금융업 등 큰 돈이 오가는 사업은 물론이고, 미국 유명대학의 로스쿨, 월 스트리트, 노 벨상 및 백만장자, 미디어 및 영화계, IT업계에 유대인의 비중이 아주 높다 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아인슈타인, 시그문드 프로이드, 구 글의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신 문왕 퓰리처, 토크쇼 진행자 래리 킴, 리바이스의 창업자 리바이 스트라우 스도 유대인 혈통이다. 주겐하임가, 조지 소로스 등 통 큰 자선가와 기부 자들도 많다.
다양한 분야에서 유대인의 활약상 은 이처럼 눈부시다. 실제 세계를 움 직이는 아이콘이라 불릴 만하다. 그 렇다면 역사적으로 수많은 박해를 받 아왔고 유랑생활을 하면서도 이들이 성공하고 부를 축적할 수 있게 한 원 동력은 무엇일까? 유대인은 죽는 순 간까지도 돈벌이 생각을 머리에서 떠 나보내지 못하는 사람들이며 기회를 ‘기다리지’ 않고 ‘만들어내는’ 사람들 이다. 또 “의문은 지혜의 문을 여는 배움 의 열쇠”라고 믿고 주변 상황에 대 해 항상 질문하면서 지식을 탐구하는 사람들이다. 유대인의 경쟁력은 돈 에 대한 확고한 철학, 창의적인 비즈 니스, 진취성, 처세술, 자녀교육, 인생 철학 등에서 생겨난다. 유대인들은 우리 한국인과 공통점 을 많이 갖고 있다. 수없이 많은 이민 족의 침략을 당한 점, 깊은 신앙심, 효 도를 잘하는 점, 교육에의 헌신, 1948 년에 똑같이 정부수립을 한 것이 비
슷하다. 유대인은 이혼율과 범죄율이 세계 최 저수준이다. 교육열이 높은 것은 공통 점이지만 교육의 목적은 크게 다르다. 우리나라는 명문대학 입학과 돈 잘 버는 직장에 취직하는 게 일생의 목표 이지만, 유대인들은 인생 전체를 가르 치는 평생교육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학점(점수) 따기 교육이라면 유대인은 윤택한 생활의 교육이라 할 수 있다. 탈무드에는 향유(香油)와 선행(善行) 을 이렇게 비교해 놓았다. ①좋은 향유 는 아래로 떨어지지만, 선행으로 얻어 진 명성은 위로 올라간다. ②향유는 아 무리 값진 것이라도 일시적이지만, 선 행은 닳아 없어지지 않는다. ③향유는 돈을 주고 사야 되지만, 선행은 돈 없이 도 베풀 수 있다. ④향유는 살아있는 사 람들에게만 도움이 되지만, 선행은 죽 은 후에도 계속 남는다. ⑤향유는 부자 들만 살 수 있지만, 선행은 부자든 가난 한 사람이든 모두 행할 수 있다. ⑥향유 의 향기는 집안을 가득 채울 수 있지만, 선행은 온 나라 안을 가득 채울 수 있다 (花香百里, 言行千里, 人香萬里). 책은 지식의 상징이다. 유대인들은 책꽂이를 침대의 발 쪽에 두지 말고 항 상 머릿쪽에 두라고 한다. 유대인은 왕 보다 학자를 더 존경한다. 그들은 지식 인이나 지성인보다 지혜자를 최고로 존 경한다.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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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3, 2020
낯선 이웃의 빛을 대신 갚아 주는 교회들 누가복음 6장 31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32 너희 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 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 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33 너희가 만 일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34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꾸 어 주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 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꾸어 주 느니라 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3)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 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 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 시니라 혹시 독자 여러분들 중에 과중한 의료 비로 고생한 적이 있거나, 지금도 어려움 을 겪고 계신분들이 계신지요? 미국 공공 의료 저널(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파산한 가 족의 2/3가 의료빚 때문이며, 미국인의 1/5은 의료 비용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 다고 합니다. 최고 부자의 나라, 최고 의료시설의 나 라인 미국에서, 비싼 비용으로 의료 수혜 를 누리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참으로 아 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파도 병원에 갈수 없는 이러한 현실에서 미국 의 모든 선거에서 항상 의료보험과 의료 비가 우선의제로 떠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세상속에서, 예수 그리 스도를 믿는 성도들의 착한 행실은 언제 나 감동을 줍니다. “낯선 사람의 의료 부 채를 대신 갚아주는 일”이 그 한 예입니 다. 이것이 하나님 께서 우리에게 원하시 는 것입니다. 필자도 휴스턴 비전 교회 강 주한 목사님이 이끄는 노숙자 섬김 사역 에 참며, 매주 4 번 (토요일, 일요일, 월요 일 및 수요일) 식사를 제공하지만, 다른
교회들들의 ‘낯선 이웃을 섬기고, 도우 라To serve and assist Strangers.’는 하 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복된 섬김에 큰 감동을 받습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단체로 저소득 층 주민들을 위한 의료비 부채 갚아주 는 비영리 단체인“RIP Medical Debt 의 료 빚 탕감사역”은 HBO토크쇼 ‘라스트 위크 투나잇’에서 소개되며 미 전국적 인 화제가 되었습니다. 현재, 여러 교회 들과 더불어 가난한 자들의 의료 부채 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미국 진료기관들은 환자가 의료비를 지불하지 않으면, 그 의료비를 의료비 징수 대행회사에 할인된 가격으로 그 의료비 청구권을 팝니다. 그것을 싸게 산 회사는 환자로부터 의료비를 징수하 여 차익을 누립니다. 이러한 시스템 속에 ‘RIP Medical Debt’는 의료 부채를 대폭 할인된 가격 에 사들인 뒤, 협력교회는 낮추어진 가 격의 의료비를 환자를 대신하여 지불하 여 갚아 주는 것입니다. 100달러 기부 할 때마다 10만 달러의 의료 부채까지 도 갚아 줄수 있다고 합니다.(참고자료: https://ripmedicaldebt.org/). 예: 2019년 성탄절 선물로 5백만불의 병원비를 갚아준 교회(자료: Christian Post 12.24, 2019) 캘리포니아 Eagle Rock에있는 하나 님 성회(Assembly of God)는 로스 앤 젤레스 28 개 지역에서 5,500여 가난 한 가정에 대한 의료 부채를 없애기 위 해 노력해 왔는데, 작년 2019년 크리스 마스를 앞두고 LA 이글락 지역의 한 교 회가 의료비용을 갚지 못하고 있는 빈 곤층 주민 5,000여가구의 의료비 부채 530만 달러를 대신 갚아주었습니다. 비영리 단체 ’RIP Medical Debt’와 협 업으로 LA 지역 빈곤층 주민 5,555가 구가 갚지 못하고 있는 의료비 부채 전
독자 여러분! 성경은 가난에 처한 사람에게 돈을 빌려 주고 이 자를 받으면서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통해 돈을 버 는 것은 옳지 않은 것이라 가르칩니다. 가난한 사 람이 다시 자립할 수 있도록 이자를 받지 말고 갚을 수 없는 빚은 탕감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 빚에 대한 기독교경제윤리입니다. 필자의 이러한 성경적 생 각은 지금까지 홈리스 사역을 기쁨으로 담당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 나는 죄인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내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나는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합니다. 내 마음에 들어 오셔서 내 삶을 인도 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마태복음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 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 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예: 2019년 성탄절 선물로 5백만불의 병원비를 갚아준 교회(자료: Christian Post 12.24, 2019) 지난 2014년도에는 오하이오주 신 시내티의 크로스로드(Crossroad)교회 가 약 45,000 가정의 $46.5 Million병 원 빚을 갚아 주었습니다. 이 교회는 주 경계를 넘어서서, 2,974개의 켄터키 가 정에 190만 달러, 503명의 테네시 가 정에 150만 달러, 136개의 인디애나 가정에 20만 달러등, 병원비를 대신 갚 아준 것입니다. Brian Tome 담임목사 의 제안으로 성도들은 특별 헌금을 했 다고 합니다. 그리고 빚을 탕감해 준 후에는 특 별히 준비한 밝은 노란색 봉투(Bright Yellow Envelope)에 그리스도의 복 음과 더불어 병원비로 고생하는 사람 들에게 ‘축하합니다. 당신을 사랑하 고 당신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있
교회 차원에서도 부채를 탕감해 주는 교회들이 많 이 있다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동시에 교인들끼리 서로 빚을 지고 오랫동안 갚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 다면, 서로 탕감해 주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이 렇게 하면 빚으로 인해 서로 마음이 상하고 소원해 졌던 관계도 회복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써 얻는 참된 기쁨을 서로가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 다. 독자 여러분들도, 개인 차원에서 가난한 사람에 게는 이자를 기대하지 말고 구제하고, 빚의 형태이 면, 탕감해 주는 역사가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모
최종적으로 당신이 결단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기도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수 있습니다
액을 청산해 주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삶을 짓누르는 무거운 의료비 빚을 짊어지고 있는 빈곤층 주민들에게 따뜻하고 값진 그리스도의 성탄 선물을 안겨준 것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빈곤 주민들에 게 선물을 주고 싶었던 담임목사 휴즈 목사는 “교인들의 정성과 너그러움으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저소득층 주민들에 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같은 빈곤 주민 부채청산을 허용해 준 교인들에게 먼저 감사를 돌 렸습니다. 성도들의 선행으로 그간 무 거운 의료비 부채로 고통받은 주민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깨닫게 된 것 입니다.
기 때문에 당신의 빚이 탕감되었습니다. Congratulations, your debt has been paid because someone loves you and there is a God that has not forgotten about you.'라는 메세지를 함께 전달했다 고 합니다. 편지를 받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의 빚이 탕감받았을 때의 기쁨과, 반복되는 빚의 억눌림에서 벗어난 사람들의 자유함 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예: 어려운 이웃 252명에 96억원 빚을 갚아준 은평 제일장로교회(자료: http:// www.epfc.or.kr/ 국민일보 2016-1227) 빚탕감 프로젝트는 은평제일장로교회 의 사역 중 가장 칭찬받는 사역입니다. 교 회 헌금 일부를 주빌리은행(공동은행장 이재명, 유종일)에 기부하면 주빌리은행 은 채무자들의 부실채권을 헐값에 사들여 빚을 탕감합니다. 부실채권은 채무자들이 빚을 갚지 못해 처리된 채권입니다. 주빌리은행이 사들인 부실채권을 소각하면 탕감된 채무자들에 게 빚탕감 안내장이 발송된다. 이렇게 되 면 채무 의무는 모두 끝납니다.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절기 헌금을 빚 탕감을 위해 기부하고 빚의 구렁텅이에서 헤어나지 못하던 사람들에게 자유를 선사 합니다. 채무에서 해방된 가난한 이웃을 초대하여 식사도 대접하고, 후에 채권도 함께 소각한다고 합니다. 성도들의 헌금으로 악성채무에 시달리 던 사람들이 다시 새출발 할 수 있도록 돕 는 것입니다. 심하보 담임목사는 “빚으로 폐인이 된 사람들을 사회생활이 가능토록 돕는 것은 성경의 희년 정신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사역의 기쁨을 설명합니다. 은평제일장로교회의 나눔과 구제는 이 뿐만이 아니라 해마다 1000포 이상의 쌀 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고, 장학 사업과 복지사업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두 다 하나님으로부터 일만 달라트 빚을 탕감 받았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5장] 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 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 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안변호사는 지난 30년동안 연방 검사와 변호사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주 일 예배에 오신 분들에게 예배 후 무료로 법률 상담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여러 분 중에 신앙, 직장 커리어, 이민자의 삶 등, 필요한 법률 상담이 있으시면, 언제든 지 예배 후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안변호사 법률 경력 ※ 미 연방 하원의장 Staff (워싱턴 D.C. 9년) ※ 주검사 3년 / 연방검사 9년 (빌 클린턴, 죠지 부시 대통령) ※ 이후 대형 국제 로펌 변호사와 개인 변호 업무 매주일 순복음사랑교회에 오시면 평신도사역자로 섬기는 안변호사와 함께 예배하며, 교제할수 있습니다. (Full Gospel Sarang Church, 1241 Blalock (across from H-Mart) at 11am Sunday Morning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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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
WHO,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WHO 사무총장 "놀라운 수준의 확산·심각성 깊이 우려" "단순 공중보건 위기 아냐…모두가 싸움에 관여해야" 세계보건기구가 11일(현지시간)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pandemic)이라고 선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WHO는 이 발병 사태를 시시각각 평가해 왔다"며 "우리는 놀라운 수준의 확산과 심 각성, 그리고 무대책에 대해 깊이 우려하 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우리는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팬데믹은 가볍게 또는 부주의하게 사용하는 단어가 아니다"라면서 "잘못 쓰 이면 불합리한 두려움 또는 싸움이 끝났다 는 부당한 인정을 야기해 불필요한 고통과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을 팬데믹으로 묘사하는 것 이 이 코로나바이러스가 가하는 위협에 대한 WHO의 평가를 바꾸지는 않는다"며 "WHO가 하는 일, 각국이 해야하는 일들도 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팬데믹을 본 적이 없다. 동시에 통제될 수 있는 팬데믹 역시 본 적이 없다"면서 "WHO는 첫 사례를 보고받은 이래 전적인 대응 모드에 있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건 단순한 공중 보건 위기가 아 니다. 모든 부문을 건드리는 위기"라면서 " 따라서 모든 부문과 모든 개인이 이 싸움 에 관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우리는 각국에 매 일 같이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라 고 촉구해 왔다"며 "모든 나라들이 여전히 이 팬데믹의 경로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 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114개국에서 11만 8000건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보고됐 다. 90% 이상이 단 4개국에서 나왔다"며 " 이 중 중국과 한국에서는 이 감염증이 상 당히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이란, 이탈리아, 한국이 바 이러스 둔화와 코로나19 통제를 위해 취한 조치들에 감사한다"며 "중국에서와 마찬 가지로 이들 조치가 사회와 경제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점을 안다"고 말했다. 앞서 WHO는 1968년 '홍콩독감'과 2009 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 팬데믹을 선언한 바 있고, 이번 우한 코로나로 사상 3번째 팬데믹 선언을 하는 것이다.
與의 '비례당 합류' 압박에… 정의당 "안한다, 그만 좀 괴롭혀라"
정의당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 표용 연합 정당' 합류를 거듭 압박하자 "비 례 연합 정당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혔다. 이제 좀 그만 괴롭히길 바 란다"고 했다.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 핑에서 '정의당도 비례연합정당에 대해 전
당원 투표를 해야 한다'고 한 민주당 최재 성 의원을 향해 "다른 당의 결정 사항에 대 해 다시 전 당원 투표를 하라는 등 발언하 는 것은 매우 무례하다"고 했다. 민주당은 12일 비례 연합 정당 참여 찬반을 묻는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최 의원은 정의당이 지역구 후보 추가 공모를 받는 것에도 '반 동적 보복적 정치'라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비하 발언을 내놨다"며 "정의당이 지 역구 후보를 내는 것이 왜 민주당에 대한 보복인가. 엄연히 독립된 정당에 대해 존 중하는 태도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정의당은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혔으며 전국위
원회에서 특별결의문까지 채택해 발표했 다"며 "민주당 일각에서 '정의당도 결국 비 례연합정당에 들어올 것'이라며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유감" 이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또 '오늘의 난국을 초래한 건 정의당'이라고 한 민주당 송영길 의원 을 향해 "비례 위성정당을 방지하지 못한 책임이 정의당에 있는 것처럼 비난하고 나 섰다"며 "준연동형비례제는 정의당이 아 니라 민주당이 원한 결과였다는 것을 잊은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비례연합당 참여로 문재인 정부를 지키자. '부실상정, 심상정!'"이라고 글을 썼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모욕적 언급"이라며 "어떻게든
책임 덮기에 급급할 만큼 허둥지둥 불안해 보인다. 민주당의 득표 전략은 '정의당 두 들기기'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제 개혁에 함께한 주체로 서, 미래한국당이란 위헌조직 탄생을 소리 높여 비판했던 정당으로서 정말 하나도 부 끄럽지 아니한가"라며 "민주당의 비례연합 정당 합류는 미래한국당과 수구세력에 면 죄부를 주는 것이다. 왜 이러나 민주당, 유 감이다"라고 했다. 한편 심상정 대표는 이날 중앙당 선거대 책위원회 발족식에서 "양당체제의 극복을 위해 만든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양당체제 의 부활을 위한 거대 정당의 비례위성정당 으로 훼손되고 있다"며 비례연합정당에 합 류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정경심 “보석으로 풀어주시면 위치추적도 감수” 바뀐 재판부 보석심문서 직접 호소 펀드·사문서위조 등 3개 사건 병합 자녀를 명문대에 입학시키기 위해 대 학교 표창장 등을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 심 동양대 교수가 재판부에 “보석을 허락 해주면 그에 따르는 조건은 모두 받아들 일 준비가 돼 있다”고 호소했다. 정 교수는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 의25-2부(부장 임정엽) 심리로 열린 보 석심문에서 약 2분간 자신의 의견을 직 접 밝혔다. “몸이 좋지 않아 하고 싶은 말 을 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입을 연 정 교수는 실제 이날 다소 수척해진 모습
으로 오른 쪽 눈에 안대를 착용한 채 뿔테 안경을 쓰고 재판에 출석했다. 정 교수는 사건 관련 참고인들의 조사를 언급하며 “대부분의 참고인들이 대학입시 비리 사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2007~09 년에 대해 다른 기억을 갖고 있다”고 말했 다. 이어 “공소내용을 보면 내 기억과도 다 른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 (구속돼 있어) 그 것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면서 “올해 59세 로, 내일 모레 60세인데 굉장히 힘든 상황 에서 몸도 좋지 않다”고 보석 허가를 호소 했다.
법원 정기인사로 재판부가 변경된 후 열 린 첫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은 증거인멸 의 우려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검 찰은 “여전히 찾지 못한 디지털 증거가 다 수 있고, 정 교수가 석방되면 핵심 증인들 을 회유할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보석청 구를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변호인들은 “검찰이 이미 대부분의 증거를 갖고 있고, 이를 토대로 입증할 수 있다고 자신하지 않았느냐”며 “언론이 정 교수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어 사 건 관계자는 만나지도 못한다”고 반박했다. 변호인들은 또 “도망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위치추적장치 부착까지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석심사에 따른 정 교수의 석방여부는
“가급적 신속하게 결정하겠다”는 재판부 의지에 따라 이달 내 결정될 것으로 보인 다. 한편 변경된 재판부는 다음 재판부터 사모펀드 사건과 두 차례 기소된 사문서 위조 사건 등 총 세 사건을 병합해서 심 리하기로 했다. 18일부터 증인신문이 본 격적으로 시작되며 최성해 동양대 총장 도 입시비리 사건과 관련해 30일 증인으 로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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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햇빛 하루 30분 쬐면 면역력 높인다 빛 속에 담긴 청색광선이 면역 핵심인 T세포 활성화 대표적 면역력 지표는 체온 1도 떨어지면 30% 떨어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바이러스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면 역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면역력은 우리 몸이 바이러스ㆍ세균ㆍ외부 이물질 등이 몸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거나 몸 안 에 들어온 적을 무력화시키는 힘이다. 이 때문에 ‘면역력=바이러스를 잡는 군 대’라는 말까지 나온다. 몸의 면역력을 떨 어뜨리지 않으려면 우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전문가들은 “면역력을 높이려면 균형 잡힌 식사, 긍정 적인 마음가짐, 충분한 수면ㆍ휴식, 규칙 적인 운동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50세 넘으면 면역체계 취약해져 매일 1억개가 넘는 바이러스가 우리 몸 에 침투한다. 그러나 우리 몸은 3,000만개 의 항체를 가지고 있어 면역체계가 문제 가 없다면 몸에 침범한 바이러스를 잘 이 겨 낸다.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투하면 몸 은 호중구(好中球)ㆍ대식세포ㆍ자연살해 세포(NK세포)ㆍT세포ㆍB세포 등을 내세 워 맞서 싸운다. 몸의 면역체계는 자연 면 역(선천 면역)과 특정 병원체만 조준해 공 격하는 획득 면역(후천 면역)으로 나눌 수 있다. 선천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호중구ㆍ대 식세포ㆍNK세포)는 몸에 들어온 침입자 를 발견하는 즉시 제거한다. 선천 면역세포가 뚫리면 후천 면역을 담 당하는 세포(T세포와 B세포)가 나선다. T 세포는 적군이라는 표식을 단 특정 침입자 를 겨냥해 선택적으로 공격한다. B세포는 T세포의 정보를 토대로 적군을 무력화시 킬 수 있는 특정 항체를 만든다. 이들 후천 면역세포는 몸에 침입한 적을 기억한 뒤 나중에 같은 적이 쳐들어오면 신속하고 정 확하게 제압한다. NK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몸에서 생성된 암세포 등을 정확히 식별 한 뒤 죽인다. 퍼포린을 분비해 적에게 구 멍을 내고, 그랜자임 효소를 활용해 적의
DNA 정보를 교란해 자살을 유도한다. 또 사이토카인 물질을 분비해 다른 면역세포 를 전투 현장에 불러모으고, 주변 면역세 포를 더 강하게 만든다. 이 때문에 NK세 포는 ‘면역세포의 에이스’로 불린다. 하지만 ‘50세가 넘으면 몸의 면역체계가 취약해진다’(재닛 로드 버밍엄대 면역세 포생물학과 교수)고 한다. 나이가 들면 몸 속에서 항체가 줄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면역 노화’를 겪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나이가 들면 대상포진ㆍ수두 같은 전염병에 잘 걸린다. 실제로 바이러 스나 박테리아에 감염돼 목숨을 잃는 노인 이 젊은 성인보다 3배가 넘는다. 문지숙 차 의과학대 바이오공학과 교수는 “특히 폐 앞쪽 흉선(胸腺)에서 만들어지는 T세포는 나이가 들면 적게 생성되면서 면역력이 떨 어진다”고 했다. 면역력 저하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지용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감염내과 과 장은 “호흡 시 잡음, 불규칙한 심장 박동, 짙은 색깔이나 악취가 나는 대변, 혓바닥 에 설태가 끼거나 색깔이 거무튀튀하게 변 했을 때, 감각기관이 갑자기 둔화됐을 때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했다. 특히 몸의 4대 건강신호(체온 호흡 맥 박 혈압)의 하나인 체온(평균 36.5도)은 대 표적인 면역력 지표이다. 체온이 1도만 떨 어져도 면역력은 30%가량 떨어지기 때문 이다. 체온이 낮으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몸의 열은 근육이 수축하며 만들어진다. 나이가 들면서 운동량이 줄면 근육도 적어져 체온 이 잘 떨어지게 된다. 스트레스도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원인 의 하나다. 스트레스는 안팎의 해로운 자 극에 대한 생체반응이다. 피로와 두통, 불 면증, 근육통을 비롯해 기억력 감소, 불 안, 우울증, 분노 등의 다양한 반응이 나타 난다. 엉덩이관절 골절ㆍ배우자 사별 등 과 같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 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서 면역력이 급 감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당뇨병ㆍ고혈
압ㆍ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기저(基 底)질환을 앓으면 면역력이 떨어져 바이러 스 등에 취약하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사 망하는 사람들의 거의 대부분이 기저질환 을 동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햇빛을 자주 쬐고, 적절히 운동해야 면역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쉬운 방법은 하루 20~30분 햇빛을 쬐 어 비타민 D를 몸에 흡수하는 것이다. 필 수 영양소인 비타민 D는 다른 영양소처 럼 음식물을 통해서가 아니라 햇빛을 통해 몸속에 흡수되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조 지타운대 부속병원 제라드 아헌 교수팀은 “빛 속 청색광선이 인체 면역기능에서 핵 심 역할을 하는 T세포를 활성화한다”고 했 다. 운동은 심장과 근육을 단련할 뿐만 아니 라 면역력을 높인다. 하루 30분 정도 활발 하게 걸으면(brisk walking) 면역세포가 증 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매일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주 3회 이상 40~50분 유 산소운동에다 근력운동까지 하면 더할 나 위 없다. 특히 중ㆍ장년층의 운동은 바이 러스를 제거하는 백혈구 속 T세포를 늘릴 수 있다. 자전거를 타는 55~79세 중ㆍ장년 층은 젊은이 못지않게 T세포가 만들어졌 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다음 날 피 로할 정도로 무리하게 운동하면 면역력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 숙면도 면역력을 높인다. ‘잠이 보약’이 라는 말이 괜한 헛말이 아니다. 수면시간 이 7시간 미만이면 8시간 이상 자는 사람 보다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2.94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침대에서 보낸 전 체 시간 중 실제로 수면을 취한 시간의 비 율을 나타내는 수면 효율성이 92% 미만인 사람은 98% 이상인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5.50배 높았다. 수면의 질을 높이 면 면역력도 향상돼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감기에도 강해진다는 뜻이다. 하지만 한국 인 대부분은 수면 부족을 겪고 있다. 2016 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
코로나19에 위약금 대란인데 정부 입장은 '당사자끼리 알아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탓에 여행·결혼식 취소로 인한 위약금 분쟁이 폭증했다. 이에 정부가 각 사업자 단체와 협의한 뒤 내놓은 중재안 은 "입국 금지 국가로의 여행 취소는 위 약금 없이 환불" "3~4월 결혼식은 3개월 까지 위약금 없이 연기"였다. 다만 이 안은 모두 '권고'일 뿐이다. 개 별 여행사·식장이 이 안을 따르도록 강 제할 방법은 전혀 없어 소비자의 피해와 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체적으로 운영하
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강제력이 없다 며 "당사자 간 자율 협의를 기대한다"는 입 장이다. 공정위는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 코로나 19 위약금 분쟁 관련 대응 현황' 브 리핑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위약금 분 쟁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민원이 많이 제기되는 한국여행업협회·한국예식업중앙회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여행업협회는 "입국 금지, 강제 격리 국가로의 여행 취소는 위약금 없는 환불이 합리적이다" 예식업중앙회는 "3~4 월 예정 결혼식의 연기를 희망하는 경우 소비자가 이행 확인서를 작성할 때 위약금 없이 3개월까지 연기할 수 있도록 회원사 에 공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공정위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는 법적 강제력이 없다. 사업자 단체가 이 를 각 회원사에 강요하기 어려운 상황"이
라면서 "개별 여행·예식 업체의 환불 정책 과 다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정위는 "소비자-업체 간 거 래 조건 변경이나 계약 변경 상황에 따른 재계약 등 창의적인 대안을 모색해 코로나 19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당사자끼리 자율적으로 하는 것이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가장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자들의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로 지 원단을 꾸려 소비자-업체 간 조정 지원 ▲공정위 소비자분쟁해결기준·표준 약 관 개선안을 마련해 건의 등 '전날 경기도 가 내놓은 중재안보다 구체성이나 대안이 부족해 보인다'는 지적에는 "지방자치단체 의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 소비자분쟁해결 기준이나 표준 약관 개정을 장기 과제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결국 '소비자에게 신경을 좀 쓰라'고 권 고만 했을 뿐, 공정위가 이 사안에 개입하
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다. 프로바이오틱스(유익균) 식품을 섭취해 도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장에는 면역력 을 좌우하는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존재 한다. 장내 면역세포가 활발히 기능한다는 것은 면역력이 좋아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 스를 효과적으로 물리칠 수 있다는 뜻이 다. 따라서 지방은 적게, 섬유소는 많이 섭 취하면 장내 유익균 비중을 늘릴 수 있다. 요구르트에 들어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는 항생제를 복용할 때 발생하는 감염성 설사 를 예방하며, 궤양성 대장염 수술 후 합병 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금연도 필 수적이다. 담배를 피우면 독감ㆍ폐렴ㆍ염 증성 질병에 걸리기 쉽다. 니코틴은 해로 운 미생물을 죽이는 호중구(neutrophㆍ백 혈구의 50~70%를 차지하며 선천 면역을 담당) 능력을 훼손하기 때문이다. 절주도 필요하다. 과음하면 세균을 퇴치 하는 면역세포와 대식세포의 힘이 약해진 다. 연구에 따르면 보드카를 4~5잔 마신 사람은 백혈구 수치가 낮아지고, 음주 후 5 시간이 지나야 회복된다. 탄수화물ㆍ지방ㆍ단백질ㆍ비타민ㆍ미 네랄 등 5대 영양소가 모두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도 필요하다. 흰 쌀밥보다 잡 곡ㆍ현미 등을 섞은 잡곡밥이 좋다. 가톨 릭중앙의료원 영양팀은 “잡곡ㆍ현미에는 저항력을 높이는 성분이 포함돼 있고 비타 민ㆍ미네랄ㆍ섬유질이 흰 쌀밥보다 많아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고 했다. 재래식 된 장은 백혈구를 늘려 면역력을 키울 수 있 다. 이 밖에 등 푸른 생선, 녹황색 채소, 버 섯은 섬유질 비타민AㆍBㆍC 칼슘 칼륨 철분 등이 풍부해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 잘 숙성된 김치도 유산균을 많이 함유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대한영양사협회와 한국식품커뮤니케이 션포럼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면역력 증강 식품 10가지를 선정했다. 면역력 증강식품 10가지에는 현미 마늘 파프리카 고구마 고 등어 돼지고기 홍삼 표고버섯 견과류 요구 르트가 꼽혔다. 이영은 대한영양사협회장 (원광대 식품영양과 교수)은 “과학적으로 검증됐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국민에게 익숙한 식품을 위주로 선정했다” 며 “예방과 자연 치유력, 즉 면역력을 높이 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 다.
기 전에 비해 사실상 달라진 것이 없는 셈이다. 민간 전문가는 공정위가 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법적 전 문성이 부족한 소비자가 업체 약관의 부 당함을 가려내기가 어려우므로 당사자 간 합의에만 맡겨둬서는 안 된다는 얘기 다. 박민규 변호사(법률사무소 안팍)는 " 공정위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강제 력이 없어 당사자 간 체결한 계약 기준 을 따라야 한다'는 원칙적 기준만 고수하 고 있다"면서 "그러나 당사자 간 합의에 만 맡겨두기에는 혼란의 정도가 너무 크 고 여행·예식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영 역이라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짚었다. 박 변호사는 이어 "소비자가 계약한 여행사·식장의 약관이 약관규제법(약관 의 규제에 관한 법률)상 무효에 해당하 는 만큼 부당한지를 봐야 하는데, 그 요 건이 상당히 까다롭다"면서 "이번 기회 에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이 지금보다 더 강력한 효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적 노력과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부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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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해외가 놀란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 탄생 뒷얘기 일부 지역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Drive thru)’ 방식의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진료소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은
[대구에서 띄운 편지]
26일부터 패스트푸드나 스타벅스 매장 처럼 차에서 내리지 않고 선별 진료를 하 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 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경기 고양시, 대구 영남대병 원, 세종시, 칠곡경북대병원 등이 해당한 다.
새로운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두고 로 라 비커 영국 BBC 서울특파원은 이를 두 고 “한국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적 용했다”고 했고, 샘 킴 블룸버그 통신 기 자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로 다 시 한번 입증됐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미국 싱크탱크인 유라시아그룹의 이안 브루머 회장도 “혁신은 회복력을 촉진한 다”고 평가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화제가 되면서 아이디어 제안자를 두고 여러 가 지 추측이 나왔다. 일부는 이재명 경기지 사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처음 제안했 다고 주장했고, 일각에서는 기모란 국립 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가 최초 아이디어 제안자라는 얘기 도 나왔다. 앞서 이 지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 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지 금처럼 1대 1 진료를 하게 되면 위험노 출도 크고 방호복 같은 물품 소모도 많기 때문에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선별진료 소를 만들면 어떨지 생각해봤다”며 야외 선별진료소 설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 장했다. 또 기 교수는 다음 날인 24일 더불어민 주당이 국회에서 개최한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전문가 감담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아야 될 사람이 굉장히 많은 데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공설운동장 같이 오픈 된 공간을 빌려 천막을 세워서
드라이브스루처럼 차를 타고 와서 차 안에서 바로 검사해도 된다”고 제안했 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 이 낸 아이디어를 지자체에서 적극적으 로 활용하면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시작했다고 한다. 우선 26일부터 드라 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인 대 구 영남대병원은 칠곡경북대병원의 방 식을 벤치마킹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21일 컨테이너를 설치해 다른 지역보 다 조금 앞선 23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선보였다. 칠곡경북대병원도 이 아이디어를 낸 원조는 아니다. 코로나19 1번 확진환자 를 치료했던 인천의료원의 김진용 감염 내과 과장의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지금 의 방식에 이르게 됐다. 김 과장은 학회 에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안전을 지 키면서 검사·진료의 속도를 높이기 위 해 선별 진료소를 넓은 운동장에 만들 자고 제안했고, 이를 들은 권기태 칠곡 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경영진과 협의 끝에 이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시 도해 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경북대병원 관계자는 27일 한국 일보 통화에서 “큰 병원에서도 넓은 운 동장에 선별진료소를 만들기 어려워 저 희 병원에 맞게 응용했다”며 “환자와 의료진의 접촉을 줄일 수 있고, 기존 선 별진료소와 달리 방역 작업이 생략돼 시간이 절약된다는 이점이 있다”고 설 명했다. ‘안심카(Car) 선별진료소’를 선보인 고양시는 지난달 27일 기 교수 등이 참 여한 시 재난대책회의와 다음날 열린 감염역학 전문가 등과 회의에서 나온 내용을 참고했다고 한다.
지난달까지 2교대 격무… 어린 후배 간호사 울 때 마음 찢어져
▲ 9일 오전 대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 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확진자 병동에서 일하는 한 간호사가 카메라를 향해 'V'자를 그려보이며 보호구 착의실로 가고 있다.
처음엔 다들 5년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정도라고 생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간헐적으로 확진자가 나왔지만 충분히 감당할 수 있 을 것으로 여겼다. 메르스 당시 대구는 전국에서 감염병 관 리를 가장 잘한 시·도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환자들도 많지 않았고, 의심 증상을 보여도 음성 판정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확인된 지난달 18 일 저녁 추가 확진자들이 있다는 얘기를 듣곤 상황이 다르 다고 직감했다. 대구의료원의 시간도 이날부터 10배속으로 흘렀다. 최초 확진자가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오면서 기존 환자들 을 퇴원시키고, 음압병상을 확보하는데 집중했다. 처음엔 낮보다는 시민 왕래가 적은 밤 시간대 확진자가 이송돼 오 는 경우가 많았다. 낮에는 신종 코로나에 맞는 병실을 정리
하고 밤에는 환자들을 받았다. 확진자 전용 음압병상을 만드는 것은 오롯이 간호사들 의 몫이었다. 비워둔 병실과 기존에 입원해 있던 환자들을 퇴원시키면서 음압병실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필 요한 물품이나 장비가 부족한 것은 말할 것도 없었다. 이를 지원할 인력마저 부족해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챙겨 야 했다. 현재 대구의료원에는 150명의 간호사가 350여명의 환 자를 돌보고 있다. 자원봉사자 등 30여명도 일손을 돕고 있 다. ‘전시’라는 표현은 더 이상 어색하지 않다. 이전엔 경험 하지 못했던 상황이다. 보호복도 2시간 기준으로 갈아 입 어야 했지만 10시간 이상 착용하고 근무하는 간호사도 부 지기수였다. 수시로 갈아 입을 시간적 여유 따윈 없었다. 신규 간호사들의 어려움은 말할 것도 없다. 경험이 부족 한 상황에서 이 같은 큰 산을 감당하기엔 벅차다. 힘든 부 분이 많을텐데도 묵묵히 따라와주는 후배들이 고마울 따름 이다. 울음을 터트리는 간호사도 있다. 다시는 음압병동에 들어가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덩달아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다. 하지만 막상 자신의 차례가 돌아오면 언제 그랬냐 는 듯 마음을 다잡고 전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간호사 사이에서도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싹트고 있다. 자신이 빠지면 동료가 더 많은 업무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 이다. 지난달까지는 모든 간호사가 2교대로 일했다. 이달부 터 3교대로 정상화됐지만,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들을 돌 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포항의료원 간호사 집단사표 사태에 대한 얘기도 들었 다. 일부에서 악의적인 말이 나돌 땐 눈물이 먼저 앞을 가 렸다. 간호사들은 목숨을 걸고 들어와 있는데 사기를 꺾는 게 안타깝기도 했다. 각 지역 의료원 간호사들과도 서로 격
려하면서 힘을 얻고 있다. 퇴원 환자들을 보면 만감이 교차한다. 무사히 완치돼 병 원을 떠나는 모습이 뿌듯하기도 하지만 불안한 마음도 있 다. 완치됐다가 다시 확진이 되는 사례도 있어서다.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 검사는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확 진자 발생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어떤 상황이 또 어디서 발생할지 모른다. 지난달 1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8일에 처음 집에 다 녀왔다. 3주만이었다. 1일에 가족들이 병원으로 면회왔지 만 직접 접촉은 할 수 없었다. 창문 너머로 잠시 대화를 나 눈 것이 다였다. 남편은 내가 집으로 오자마자 실신하듯 침 대에 쓰러졌다고 했다. 며칠 전 한 아이가 대구의료원으로 편지를 보냈다. ‘위험 한 곳에서 너무 힘들 것 같아요’라는 글이 삐뚤삐뚤 써있었 다. 작은 음료수도 있었다. 한참을 멍하니 편지를 바라보다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어린이까지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응원해준다는 생각에 더 힘을 내야겠다고 생각했 다. 간호사 일을 한지도 어느덧 30년이다. 훗날 지금의 상황 들은 어떻게 기록될까. 사무실에 간이침대를 두고 쪽잠을 자는 간호부장과 팀장들. 정작 본인은 24시간 비상대기하 면서 딸 같은 어린 간호사에게 보호복을 입혀 병실로 보내 야 하는 현실이 마음 아프다고 울먹인다. 보호복을 벗은지 30분만에 또 보호복을 챙겨 입는 수간호사와 어린 간호사 들이 있는 한 현장은 지켜질 것이다. 몸이 힘들고 마음도 지치지만 간호사들은 생각보다 단단 하다. 힘들고 지쳐서 더 이상 못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도 간호사는 다시 병실로 들어간다. <오남희 대구의료원 간호1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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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올림픽 무산되면 2년 연기가 최선"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집행위원이 올림픽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로 인해 무산될 경우 2년 연기 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말했 다. 다카하시 하로유키 집행위원은 10일 월 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올 림픽이 취소될 수 있을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연기될 것이다. 만약 취소되면 국 제올림픽위원회(IOC)가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미국 TV 중계료만 해도 엄청난 액수 다"라고 말했다. 미국 NBC유니버설은 도쿄 올림픽 중계 권으로 11억 달러를 지불했다. 국제올림픽 위원회(IOC) 수입의 73%는 중계권 판매에 서 나온다. 일본의 피해도 막대하다. SMBC 닛코증 권은 도쿄올림픽이 취소될 경우 10억달러 에 달하는 입장료 수입을 포함해 총 750억 달러(약90조원)의 경제피해를 일본이 입
▲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4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이사회를 마치고 기자회견하 고 있다. 바흐 위원장은 7월 예정된 일본 도쿄올림픽 취소나 연기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로 예 정된 도쿄올림픽을 취소 또는 연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카하시 집행위원은 도쿄올림픽을 1년
미만으로 연기하는 방안은 이미 결정된 다 른 스포츠경기 일정들과 조정하는게 어렵
기 때문에 그리 현실적이지 않다는 입장 을 나타냈다. 따라서 올림픽을 2년 연기하 는 것이 가장 쉬운 방안이 될 것으로 지적 했다. 그의 주장대로 만약 2년 뒤로 올림픽 이 미뤄지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물론 카타르 월드컵과 같은 해에 치러지게 된다. 1990대까지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 픽은 같은 해에 열렸다가, 이후 현재와 같 은 2년 터울로 바뀌었다 다카하시 집행위원은 "4월부터 이것(올 림픽 연기)을 진지하게 논의해야할 것"이 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집행위원 회의 는 지난해 12월 이후 열리지 않았으며, 코 로나 19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한 적이 없다고 한다. 일본 정부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 취소 또는 연기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도 지난 4일 각국에 도쿄올림픽 준비를 계속하라고 밝 힌 바있다.
임성재 "페덱스컵 랭킹 1위"…저스틴 토머스도 '엄지 척' 임성재(22)가 남자골프 제5의 메이저대 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페덱 스컵 포인트 랭킹 1위로서 위풍당당하게 참가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따르면, 임 성재는 오는 12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폰 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리 는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많 은 환영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임성재는 지난 1일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고, 8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3위로 마쳤다. 2주 연속 좋은 성적을 내면서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에서 저스틴 토머스(미국) 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만 22세가 되기 전에 페덱스컵 랭킹 1위 에 오른 선수는 조던 스피스(미국), 호아킨 니만(칠레)을 이어 임성재가 세 번째다. 임성재는 "정말 멋지다. 1위라는 게 믿기
지 않는다. 정말 행복하다"고 기뻐했다. 그는 2018년 PGA 2부 투어 콘페리 투어 에서 올해의 선수에 오르고, 2019년 PGA 투어 신인상을 차지했다. 2020년에도 상승 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런 임성재에게 '기계'(The Machine)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임성재에게 페덱스컵 랭킹 1위 자리를 내준 토머스는 임성재가 충분히 PGA 투어 에서 우승할 가치가 있는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머스는 2018년 한국 제주도에서 열린 CJ컵에서 처음으로 임성재와 동반 라운드 를 했을 때, 바람이 많이 불어도 다양한 샷 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임성재를 보고 깜 짝 놀랐다고 떠올렸다. 그는 "어린 나이에 그렇게 다양한 샷을 치는 선수는 본 적이 없었다. 내가 많은 샷 을 배우고 대회에 적용하기까지는 많은 시
간이 걸렸는데, 임성재는 아주 편안하게 대회에서 플레이하고 있었다"고 감탄했다. 토머스는 "내가 아는 선수들은 임성재와 처음 같이 플레이하면 '와, 정말 잘한다'고 생각한다"며 "그가 우승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임성재가 많이 우승할 것이 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임성재는 2011년 최경주(50), 2017년 김 시우(25)를 이어 세 번째 한국인 플레이어 스 챔피언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싶 다. 부담감이 더 커지지는 않았다. 지금까 지 잘해온 것처럼 상승세를 유지하고 싶 다"고 의욕을 다졌다.
‘스탠딩 토크쇼 원조’ 자니 윤, 美서 별세…향년 84세 원로 코미디언 자니 윤(한국명·윤종승)씨가 8 일 미국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84세. 유족에 따르면 윤 씨는 지난달 퇴원했다가 나 흘 전 갑자기 호흡 곤란을 느껴 입원했다가 8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36년 충청북도 음성 출신으로 1959년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데뷔했으나 1962년 해군 유 학생으로 미국으로 건너 갔다. 오하이오 웨슬리언 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코미디 클럽에서 무명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다 동 양인 최초로 미국 방송사 NBC의 토크쇼 '투나잇 쇼'에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NBC에서 방 송된 '자니 윤 스페셜 쇼'도 진행했다. 1973년 뉴
욕 최고 연예인상도 받았다. 1989년 한국으로 돌아 온 고인은 한국 방송 사상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 쇼 KBS 2TV '자 니 윤 쇼'를 진행하면서 한국에 풍자 스탠드업 코미 디를 첫 소개했다. 당시 보도 MC로 가수 조영남이 출 연했다. 이후 1991~1992년 SBS TV에서 '자니 윤 이 야기쇼'도 이끌었다. 2013년 한국 시민권을 취득한 고인은 2014~2016 년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했다. 2016년 뇌출혈과 치매가 발병하자 미국으로 건너 간 후 최근까지 로스앤젤레스 인근에 있는 한 요양원 에서 생활했다. 유족으로는 2009년 이혼한 부인 줄리 아 윤 사이에 낳은 아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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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3, 2020
|스타뉴스|
야구·축구·농구·배구 모두 멈췄다…썰렁한 스포츠계 한국 프로스포츠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여파로 초토화됐다. 잔치에 비견되는 포스트시즌을 앞둔 농구와 배구는 기약없는 휴식에 돌입했고, 야구와 축구 는 아예 시작일 조차 잡지 못하는 실정이다. 4대 프로스포츠 모두 열리지 않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먼저 발걸음을 멈춘 종목은 남자프로농구다. 무관중으로 일정을 진행하던 남자프로농구는 지난달 29 일 전주 KCC의 선수단 호텔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머물렀 다는 소식을 접하자 곧장 중단을 선언했다. 당시 확진자 추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무관중 경기 가 사실상 의미를 잃자 남자농구는 지체없이 문을 걸어 잠 근 채 '임시 방학'을 알렸다. 남자농구의 빠른 결정은 라이벌 종목인 남녀 프로배구에도 영향을 끼쳤다. 프로배구를 주관하는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3일부 로 리그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남자부 우리카드-OK저축은 행전, 여자부 KGC인삼공사-흥국생명전을 시작으로 예정됐 던 남자부 14경기, 여자부 10경기가 미뤄졌다. KOVO는 이에 앞선 지난달 28일 13개 구단에 관계자 중 확진자 발생시 대응계획에 대해 전파했지만, 구단들이 '아예 리그를 중단해달라'고 요구하자 결국 중단을 택했다. 여자프로농구는 마지막으로 중단 행렬에 가담했다. 무관 중 경기로 진행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이 진정되지 않자 불 가피한 결정을 내렸다. 9일 경기를 끝으로 2주간 정규리그가 열리지 않는다. 겨우내 팬들의 즐거움을 책임졌던 농구와 배 구의 휴업으로 겨울철 프로스포츠는 한 종목도 진행되지 않 게 됐다. 더 큰 문제는 재개 시점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 완벽히 차단된 것은 아니다. 섣불리 리그를 다시 진행했다가 환자라도 발생 할 경우 더 큰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어 다들 몸을 사리는 분위기다. 한 구단 관계자는 "정규리그를 치르지 못한다면 팬들의 아쉬움이 크겠지만, 지금은 속개할 명분이 없는 것이 사실" 이라고 말했다. 겨울스포츠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야 할 야 구와 축구는 시작일 자체가 불투명하다. 프로축구는 1일로 예정됐던 개막전을 잠정 연기했다. K리 그 개막 라운드가 밀린 것은 출범 후 처음있는 일이다. 28일 새 시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던 프로야구도 당황스 럽기는 마찬가지다. 사상 첫 시범경기 전면 취소로 동태를 살피고는 있지만 계획된 일정 소화는 불가능한 분위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추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BTS, '빌보드 200' 2주 연속 톱3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톱 3에 들었다. 8일 빌보드뉴스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 맵 오브 더 솔 : 7'은 '빌보드 200' 14일자 차트에서 8 만4000점을 획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발매 첫 주인 지난 주에 42만 2000점을 올리며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역대 통 틀어 네 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주 '빌보드 200' 1위는 미국 래퍼 릴 베이비의 앨범 '마이 턴'(My Turn)이 차지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라틴 래퍼 배드 버니의 앨범 'YHLQMDLG'가 2 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스페인어로 된 앨범 중 해당 차트 역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맵 오브 더 솔 : 7'은 지난 6일(현지시간) 발 표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도 3위를 차 지했다. 지난 주 1위에 이어 2주 이 차트 연속 톱 3를 차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국내, 미국, 영국은 물론 벨기 에, 독일, 네덜란드, 호주, 일본 등 세계 음악 차트 정 상을 석권하며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몰아보기' 휴방하는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 겠어요'가 몰아보기를 준비했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모아보기'는 9일 밤 9시 30분부터 60분간 지난 1-4회 중'목해원'(박민영) 과 '임은섭'(서강준)의 재회부터, 관계가 진전되기까 지 핵심 장면이 담긴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제작진은 3일 코로
나19 확산에 따라 안전한 제작환경 확보를 위해 1주 휴방을 결정했다. 제작진은 “박민영과 서강준은 촬영 기간 내내 밝 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잘 이끌어나가고 있다" 며 “9일 밤 ‘날찾아 모아보기’가 방송된다. 해원과 은 섭의 지난 이야기를 빠르게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미디빅리그' 무관객 녹화, 개그맨들이 관객으로 활약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객 대신 개그맨들의 호응으로 꾸민다. 8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되는 '코미 디빅리그'는 지난주에 이어 무관객 녹화 가 진행된 가운데 개그맨들이 관객으로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2020년 1쿼터 10라 운드가 펼쳐진다. 관객 없이 진행된 이 라운드도 시청자들의 온라인 투표로 순 위가 결정된다. 8일 밤 9시부터 9일 밤 11시59분까지
코미디빅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에 참 여할 수 있다. 1인당 1회의 투표가 가능하 다. 투표 결과는 15일 11라운드 방송에서 공개된다. '국주의 거짓말' 코너는 대본을 바꿔 개 그맨 관객을 위한 맞춤형 토크를 선보인다. 개그맨들의 쓸데없는 걱정을 토크 주제로 잡았다. '이용진 VS 이상준' 코너의 이용진과 이 상준은 방청객들로부터 연애 상대로 지목 받기 위한 대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도 개그맨들이 이용진에게만 반응하자 이상
준은 "관객들이 돌아올 때까지 이 코너를 안 하겠다"며 보이콧을 선 언해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코미디 빅리그'는 녹화에 참여한 관객들이 투표해서 코너들의 순위 를 정하는 공개 코미디 예능 프로 그램이다. 코로나 19 여파로 '코미 디 빅리그' 제작진은 지난달 24일 "25일부터 녹화를 방청객 없이 진 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제 작진이나 출연진이 관객을 대신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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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3, 2020
코 리 아 월 드 | 61 |
|스타뉴스|
기생충, 日매출 477억원 돌파 '내 머리속의 지우개' 넘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일본과 북미에서 승승 장구하고 있다. CJ ENM에 따르면, '기생충'은 일본에서 8일까 지 40억 4716만엔(약 4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 다. 일본에서 개봉한 역대 한국영화 최고 기록이 다. 종전 1위였던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5년, 30 억엔) 기록을 뛰어넘었다. 일본 영화 전문사이트 에이가닷컴에 따르면, '기 생충'은 6~8일 1억3370만엔(약 15억7621만원)의 수입을 올리며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 다. 지난 1월10일 일본에서 '기생충 반지하 가족'이 라는 제목으로 개봉한 '기생충'은 박스오피스 5위 로 출발했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 을 휩쓴 뒤 '1917'(감독 샘 멘데스)을 제치고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한국영화가 일본에서 박스 오피스 정상에 오른 것은 '내 머릿속의 지우개'(감 독 이재한) 이후 15년 만이다. 북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8일까 지 5281만달러(약 636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영웅'을 넘어 톱3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 다. 북미 박스 오피스 외국어 영화 역대 흥행 1
위는 '와호장룡'으로, 1억281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2위는 '인생은 아름다워(5720만달 러)', 3위는 '영웅(5370만달러)'이다.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 4월로 개봉 연기 영화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 봉을 연기했다. 9일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비밀정보 원'이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이달 18일에서 4월 로 연기했다. 영화 개봉을 기다렸던 모든 사람들 에게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확한 개봉일은 추후 확정이 되는대 로 안내하겠다.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안정되기 를 간절히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각자 조직의 이익을 위해서만 움직이는 FBI, 경 찰, 마약 카르텔의 암투와 그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비밀정보원의 목숨 건 선택을 담은 범죄 스 릴러다. 영화 '파라다이스 로스트: 마약 카르텔의 왕'(2014)을 연출한 안드레아 디 스테파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할리우드 배우 로자먼드 파이크, 조엘 킨나만, 커먼, 아나 드 아르마스 등이 출연했 다.
'인비저블맨', 12일째 박스오피스 1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극장가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인비저블맨'이 장 기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비저 블맨'은 7~8일 전국 702개 상영관에서 4258회 상 영해 6만6972명을 모으며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 다. 12일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누적관객 31만4598명을 기록했다.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나타나면서 벌 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공포를 다룬 작품이다. '쏘 우' 시리즈 각본과 제작을 맡은 리 워넬 감독의 신 작이다. 엘리자베스 모스가 주연을 맡았다. '겟 아 웃'(2017), '어스'(2019) 등을 제작한 블룸하우스 가 제작에 나섰다. 2위는 '1917'이다. 599개관에서 3316회 상영해 4만8105명을 모았다. 누적관객 53 만8686명.
영화 '007 스카이폴'(2012) '007 스펙터'(2015) 등 을 연출한 샘 멘데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을 배경으로 한 작 품이다.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 '블레 이크'(딘 찰스 채프먼)가 하루동안 겪는 사투를 그 렸다. 두 병사는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 1600 명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 려간다. 조지 맥케이, 딘 찰스 채프먼, 콜린 퍼스 등 이 주연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3 위다. 491개관에서 2773회 상영해 2만3926명을 모 았다. 누적관객은 56만8273명.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 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 다. 신예 김용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도연· 정우성·신현빈·정가람 등이 출연했다.
고소영, 1억 기부 후 독서 삼매경···SNS 재개 탤런트 고소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활동을 다시 시 작했다. 지난 1월 일상 공개 후 SNS 댓글 기 능을 차단한지 2개월 여 만이다 고소영은 9일 인스 타그램에 사진 두 장 을 올렸다. 휴대폰 어 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곰돌이 모자를 쓰고, 화장기 없는 수수한 민낯을 드러냈다. 다른 사진에는 자신 이 읽은 듯한 책 10여권이 담겼다. '사피엔스'를 비롯해 '배움의 발 견' '위기의 한국인' '내 감정을 읽는 시간' '법륜스님의 행복' '같이 있는 부모, 가치 있는 아이' 등이다. 최근 고소영은 홀트아동복지회에 후원금 5000만원과 함께 5000만원 상당의 아동용 마스크, 위생용품 등을 전달했다.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의 아 동과 취약계층을 위해서다. 고소영은 남편인 탤런트 장동건과 함께 미혼모 가정을 지원하 고 있다. 2010년부터 매년 10월 장남의 생일을 맞아 1억원씩 기부 했다. 지난해에는 서울아산병원에 소아환자들을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승리 오늘 현역 입대 "재판, 군사법원 이관" 그룹 '빅뱅' 출신 승리(30·이승현)가 9일 오후 1시30분께 강원 철 원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확산되는 가운데 승 리 팬들은 눈에 띄지 않았다. 마스크를 착용한 채 등장한 승리는 취재진의 물음에 응답하지 않고 훈련소로 들어갔다. 승리는 현재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및 상습도박 등 혐의로 재 판에 넘겨진 상태다. 현행법상 피고인인 승리는 군인 신분이 되면, 군사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승리는 경찰 수사를 받던 지난해 3월 병무청에 '현역병 입영연 기원'을 제출했다. 병역법 61조와 병역법 시행령 129조(입영일 등 의 연기)에 명시된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경찰 수사)를 근거로 연기 신청을 했다. 서울중앙지검이 지난 1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 률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승리를 불구속 기소하면서 연기 이유가 해소됐다. 승리는 '클럽 버닝썬' 논란으로 촉발된 자신에 대해 각종 의혹이 정점에 달한 지난해 3월11일 은퇴를 선언했다. 승리는 2006년 빅 뱅 멤버들과 데뷔했다. 빅뱅은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뱅뱅뱅' 등 의 히트곡을 내며 K팝 아이돌 그룹을 대표하는 팀 중 하나다. 팀에서 막내인 승리는 라멘 등 요식업 영역에서 성공했고 MBC TV '나 혼자 산다', SBS TV '미운 오리 새끼'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업가로서 모습을 뽐내면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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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MAR 13, 2020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생의 마지막에서 간절히 원하는 것들 태현정, 서윤희, 정선형, 양아름, 이충원 저 외 1명 정보 더 보기/감추기 | 메이트북스 | 2020년 02월 05일
생의 마지막에서 갈구하는 건 소소한 행복이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지금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라는 질문을 자주 던지게 된 다. 이 책은 이 근원적 질문에 대한 답을 주며 죽음과 삶에 대한 당신의 가치관을 송두리째 바꿔놓는다. 이 책의 저자들은 호스피스 병동에서 매 일 매일의 순간을 죽음과 함께하는 이들 이다. 호스피스 병동의 의사로서, 간호사 로서, 그리프 카운슬러로서 목도해야 했던 가슴 아픈 이야기들을 전하면서 거기서
깨닫게 된 값진 인생의 지혜에 대해 독자 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생 의 마지막에 선 사람들이 간절히 원하는 것들에 우리 삶의 진정한 비밀이 숨어 있 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그들이 생의 마지 막에서 간절히 원한 것들은 우리가 너무 나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다. 걸음을 걷는 힘, 달릴 수 있는 건강함, 불편함 없이 숨을 쉬는 것, 매일 함께하기에 그 존재를 인식하지 못했던 소중한 가족들, 늦은 시
간에 허기를 달래고자 먹는 컵라면과 맥주 한 잔의 여유 등…. 호스피스 병동이라는 현장에서 깊고 따 뜻한 시선으로 건져 올린 30편의 에세이 를 엮은 이 책은 내가 공기를 마시며 지금 여기에 살아가고 있음이, 내 곁에 나를 아 끼고 사랑하는 이들이 있음이 삶의 축복이 라는 평범하지만 위대한 진리를 새삼 깨닫 게 해준다.
고양이 언어학 우리가 미처 몰랐던 고양이의 속마음 주잔네 쇠츠 저/강영옥 역 | 책세상 | 2020년 01월 06일 | 원서 : Die geheime Sprache der Katzen / The Secret Language of Cats
“세상의 모든 고양이는 말을 하고 있다!” 고양이와 평생을 함께해온 음성학 교수의 고양이 언어 해독기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있거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고양이의 다양한 울음소리를 유심히 들어본 적이 있 을 것이다.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다 보면 꼭 소리를 유심히 듣지 않더라도 상황에 따라 고양이 가 뭘 원하는지 자연스레 알게 되기도 한 다. 하지만 스웨덴의 한 음성학자는 사랑 하는 고양이들과 더 깊이 대화하고 싶은 마음에 본격적으로 고양이 언어를 연구하
기 시작했다.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소리 “야옹”부터 기분 좋은 인사 “우르르르”, 경 고의 소리 “하악”, 발정기에 들을 수 있는 고양이송, 듣는 사람까지 편안하게 만드는 골골송 “고로롱고로롱”, 먹이를 잡기 위해 하는 채터링 “아카카칵”까지 크게 여섯 가 지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그 안에 상황별 다양한 소리의 차이를 분석했다. 강압적이고 인위적인 실험이 아닌, 고양 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내심을 갖고 꾸
준히 관찰하여 최대한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이 각각의 소리들은 소리 표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직접 들으며 이해할 수 있도록 QR코드로 수록했다. 또한 고양 이 언어뿐만 아니라 다섯 마리의 고양이들 과 함께 지내며 알게 된 커뮤니케이션 노 하우와 문제 해결 방법을 Q&A 형식으로 담고 있어,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에게 유용한 팁도 제공한다.
일상을 엮다, 라탄 라이프 누구나 쉽게 배우는 생활 속 라탄 소품 만들기 김경희 저 | 비타북스(VITABOOKS) | 2019년 08월 20일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지금 가장 핫한_#라탄 코스터, 화병, 컵홀더, 전등갓, 빨래바구니, 가방…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지금 가장 핫한 아이템인 라탄! 이제는 탐나 고 매력적인 라탄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 세요. 모던하고 독창적인 라탄 작품으로 SNS에서 가장 사랑받는 라탄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저자가 독자들을 위해 지금까 지 쌓아온 라탄 만들기 비법을 모두 공개 합니다. 코스터와 화병, 컵홀더, 빨래바구니는 물론 에코백과 파우치를 활용한 감각적 인 라탄 가방에 이르기까지 일상에서 가
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15가지 소품 을 선별했으니 평소 저자의 작품에 관심 이 있었던 독자라면 주목하세요. 저자 특 유의 세련되고 모던한 감각이 듬뿍 담긴 라탄 작품을 내손으로 직접 구현할 수 있 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라탄공예에 가장 많이 쓰이는 기본적인 짜임을 바닥과 몸통, 마무리의 3단계로 나 눠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 누구나 쉽 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고, 동영상 QR코 드를 제공해 독자의 이해를 한 번 더 도왔
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 던 저자만의 독창적인 라탄 만들기 기법 은 물론, 재료 준비부터 보관법에 이르기 까지 라탄과 관련한 다양한 노하우 역시 모두 공개했으니 놓치지 마세요. 「일상을 엮다, 라탄 라이프」와 함께 색다른 라탄 만들기에 도전해보세요. 평 범했던 일상이 손끝에서 엮어낸 다양한 라탄 소품과 함께 더욱 특별해지는 경험 을 할 수 있을 거예요.
Movie
MAR 13, 2020
코 리 아 월 드 | 63 |
|영화소개|
Knives Out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세 생일에 숨진 채 발견된다. 그의 죽음의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경찰과 함께 탐정 브누아 블랑이 파견 되는데… 다니엘 크레이그, 크리스 에반스를 비롯 초호화 캐스팅! 할리우드 올드&뉴를 아우르는 최고의 배우들 총출동! 이들이 <나이브스 아웃>에 합류한 까닭은?
나이브스 아웃 (2019) <나이브스 아웃>은 제작이 확정되었을 당시부터 거의 전무후무한 역대급 초호화 캐스팅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출연 명단 에 이름을 올린 배우들은 모두가 할리우드 내에서도 내로라하는 주연급 배우들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007’ 다니엘 크레이그의 합류 소식 이 알려지며 남다른 기대감을 안겨줬으며, <할로윈>의 제이미 리 커티스, <장고: 분노 의 추적자>의 돈 존슨, <올 더 머니>의 크리 스토퍼 플러머와 같이 할리우드 레전드 배 우들이 함께 하기도 한다. 또한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아나 디 아르마스, <그것>의 제이든 마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 양>의 마이클 섀넌, <유전>의 토니 콜레트, <겟 아웃>의 라케이스 스탠필드 등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하며 올드&뉴의 멋진 조합 으로 퍼펙트 캐스팅을 자랑하고 있다. 이들 이 영화 속에서 펼칠 놀라운 연기력과 연기 호흡에 할리우드를 비롯 전 세계 영화 팬들 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으로 주연 배우들은 한 인터뷰에서 캐스팅 제의를 수락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 는데, 다니엘 크레이그는 “대본이 너무 재 미있었어요. 여태 접해보지 못했던 이야기 였거든요. 바로 이거다 싶었고 캐릭터에 매 료됐죠”라고 밝히며 영화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제이미 리 커티스의 “캐스 팅 제안을 받았을 때는 특혜 받은 느낌마저 들었죠”, 아나 디 아르마스의 “너무 아름다 워서 탐나는 역이었고 너무 강렬한 주연이 어서 거절할 수가 없었어요”와 같은 인터뷰 가 속속들이 공개되며 최고의 배우들이 강 한 자부심을 갖고 선보일 연기에 대한 기대
감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나이브스 아웃>을 향해 쏟아지는 끝없는 호평들! <나이브스 아웃>은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9%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며 화 제가 되고 있다. 99%라는 수치 자체도 최 고 수준이지만 특히 추리 스릴러 장르에 유 달리 박한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임을 고 려했을 때 이번 <나이브스 아웃>의 99% 신 선도는 더욱 놀라움을 안겨준다. 아가사 크 리스티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소설을 충실히 재현해냈음에 도 60%의 신선도 지수를 달성하는 데 그 쳤다. 추리 과정 전체를 OS 운영체제와 모 바일, CCTV 화면으로 구성하며 혁신적인 형식과 추리 스릴러 본연의 탄탄한 스토리 로 큰 호평을 받은 <서치>조차 다소 아쉬운 92%의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를 기록했 으며, 이 외에도 스릴러 장르로는 호평 받 은 <나를 찾아줘>가 87%의 신선도 지수를 보이며 추리 스릴러 장르에 인색한 로튼 토 마토의 경향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나이브스 아웃>은 할리우드 최 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연기 호흡, 주연 배우들이 먼저 인정하고 해외 평단 이 극찬한 각본을 앞세워 로튼 토마토 신 선도 지수 99%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명실 상부한 최고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 다. 이는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유력 후보 로 떠오르고 있으며 북미에서도 흥행을 이 어가고 있는 <기생충>과 같은 수치여서 더 욱 눈길을 끈다. 아울러 99%라는 로튼 토 마토 신선도 지수는 현재 상영작과 12월 개 봉 예정작 중 단연 압도적인 수치여서 <나 이브스 아웃>이 올 12월 극장가에 선사할 흥행 열풍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는 중 이기도 하다. 실제로 로튼 토마토 사이트에 서는 <나이브스 아웃>에 대해 쏟아진 호평 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데, “대단하다!” – IndieWire, “매우 영리하고 잘 설계된 미스 터리” – AV Club, “당신이 놓쳐서는 안 될 영화 중 하나” – Business Insider, “올해 최고의 오락 영화 중 하나!” - Slashfilm과 같은 극찬을 찾아볼 수 있어 개봉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라이언 존슨 감독의 천재적 역량을 확인할 기회! <나이브스 아웃>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와 <루퍼>를 선보인 라이언 존슨 감독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로 각
영화 정보 장르 ㅣ 미스터리/스릴러 | 미국 시간 ㅣ 130분 감독 ㅣ 라이언 존슨 주연 ㅣ 다니엘 크레이그, 크리스 에반스, 아나 드 아르마스 평점 ㅣ ★★★★ 8.0/10
광받고 있다. 라이언 존슨 감독은 이미 < 루퍼>를 통해 짜임새 높은 각본과 빈틈 없는 연출력으로 스릴러 강자의 면모를 각인시킨 바 있는데, 이번 <나이브스 아 웃>에서는 감독뿐 아니라 각본까지 직접 맡아 한 차원 높은 완성도로 벌써부터 해 외 평단과 언론, 주연배우들의 극찬을 한 몸에 받고 있어 남다른 기대를 받고 있 다. 실제로 제이미 리 커티스는 토론토
<나이브스 아웃>은 초호화 캐스팅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동시에 이들의 남다른 연기 호흡 또한 많은 기대를 불 러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도 최고의 배 우들이 한 영화 속에서 어떻게 어우러질 지 영화계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 황.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답변이라도 하 는 듯 <나이브스 아웃> 출연진들은 실제 가족을 방불케 하는 남다른 케미를 선보
국제 영화제 공개석상에서 “라이언 존슨 감독님, 이건 그냥 환상적이에요”라고 밝 히며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낸 바 있으며, 크리스 에반스는 “라이언 존슨은 굉장한 감독이에요”라며 그를 추켜세우 기도 했다. 아울러 “라이언 존슨은 훌륭 한 감독이고 훌륭한 각본가예요”, “이런 추리 영화는 살면서 본 적이 없다”라는 극찬 또한 각각 토니 콜레트와 돈 존슨의 인터뷰에서 찾아볼 수 있어 라이언 존슨 감독을 향한 배우들의 신뢰와 영화의 완 성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라이언 존 슨 감독은 완벽하게 해냈다” – GQ, “아 가사 크리스티와 아서 코난 도일에 대한 가치 있는 찬사” – IGN, “최고의 엔지니 어에 의해 설계된 롤러코스터와 같은 영 화” – Collier 등 해외 언론들도 앞다투 어 라이언 존슨 감독에 대한 찬사를 보내 고 있어 <나이브스 아웃>을 향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아울러 라 이언 존슨 감독이 <나이브스 아웃>에 관 한 구상을 10여년 전부터 시작했다는 사 실이 알려지면서 빈틈없이 완벽한 각본 과 연출에 더욱 많은 기대가 몰리고 있는 상황. 더욱이 라이언 존슨 본인이 자신의 영화에 대해 “무척 재미있고 모두가 즐기 실 수 있을 거예요”라고 넘치는 만족감과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해 <나이브스 아웃 >이 그의 인생작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고 있어 화제다. <나이브스 아웃> 주연 배우들은 토론토 국제 영화제와 LA 프리 미어를 통해 서로 포옹하거나 기대어 있 는 모습 등 스킨십까지 자유자재로 이뤄 지는 친밀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러한 배우들의 끈끈한 모습 또한 라이언 존슨 감독의 노력 덕분이었 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한 차례 화제가 되 기도 했다. 배우들은 영화의 주 촬영지가 될 고딕풍 저택으로 초대받아 몇 주 동안 함께 지내며 한 가족 같은 케미를 일궈냈 는데, 라이언 존슨은 이에 대해 “세트장 에 가면 진심으로 항상 파티하는 기분이 었다”고 밝히며 배우들 모두가 최고의 호 흡으로 영화를 촬영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연기하는 중간 에 배우들이 각자 트레일러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은데 이번 영화는 모든 배우가 세트에서 같이 호흡을 맞췄어요”라며 화 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 고, 캐서린 랭포드는 “다들 점점 역동적 으로 변했어요. 합을 맞춰볼 때면 쿵짝이 잘 맞았어요”라며 출연진들의 시너지 효 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어떻게 하면 최고의 영화를 최고의 방법 으로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서로 긴장을 풀고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 성하는 것’이라고 대답하는 라이언 존슨 감독은 이번 <나이브스 아웃>을 통해 최 고의 배우들이 함께 선보일 수 있는 최상 의 연기력과 연기 호흡을 관객들에게 선 보일 예정이다.
전무후무한 연기력 시너지를 기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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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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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프 침례교회----- -(281)575-1092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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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목자교회---------- -(832)762-7637
휴스턴 한인 천주교회-- -(713)465-2682
세계국술협회---------- -(832)934-1400
이화여자대학교-------- -(713)584-8337
새생명교회------------ -(832)205-5578
국제자연무도회-------- -(713)606-2567
외국어대학교---------- -(713)789-1520
글로벌교회------------ -(713)463-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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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협회--------------- -(832)646-8366
인하대학교------------ -(832)602-9301
나드림교회------------ -(832)531-2575
임마누엘 기도원------- -(254)698-1885
탁구협회--------------- -(713)371-6587
연세대학교------------ -(281)571-6422
나사 장로교회--------- -(713)446-5718
비라델비아 기도원----- -(281)577-1111
축구협회--------------- -(832)606-2567
한양대학교------(713)-464-1602
휴스턴 제자들교회----- -(713)298-2357
태권도협회------------ -(832)221-7575
홍익대학교------------ -(713)789-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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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협회--------------- -(713)385-2156
영동고등학교---------- -(281)802-9408
서울교회--------------- -(713)896-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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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부녀회---------- -(512)791-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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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
늘푸른교회------------ -(512)371-7700
어스틴 풍성한교회----- -(512)626-2359
라운드락한인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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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어스틴지회-- -(512)573-4429
어스틴 해병대전우회-- -(512)797-9726
어스틴 제일장로교회-- -(512)339-3538
어스틴 우리침례교회-- -(512)228-4721
어스틴 한인천주교회-- -(512)835-9595
국제결혼 가정선교 전국연합회
축구회----------------- -(210)589-6808
온누리교회------------ -(210)653-2270
한인침례교회---------- -(210)824-6070
제일한인 장로교회----- -(210)657-3057
한인연합 감리교회----- -(210)428-9555
샌안토니오
어스틴상공회---------- -(512)77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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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침례교회------- -(210)838-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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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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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집 Jenny's Flower............. (832)294-3251 꽃봉오리꽃집................ (713)206-8699 메리루스꽃집................ (281)481-6133 비전건축........................... (832)573-9311 JDDA Group................... (281)233-7624 Y2건축............................... (713)688-5501 그린건축........................... (832)798-5799 IBS Creation(lee's construction) ................................................ (346)666-8411 정목수................................ (832)689-4339 Stone Construction... (713)204-3310 루핑&싸이딩................. (832)202-8432 Lee's건축.......................... (713)206-8233 Sycon건축....................... (281)690-0558 포시즌건축...................... (832)275-6695 우경아건축설계........... ( 8 3 2 ) 2 2 8 1 2 8 이상호설계...................... (281)933-4079 페인팅전문...................... (832)334-2881 레인보우 페인팅......... (713)898-5445 SK페인트.......................... (832)622-1969 하우스닥터...................... (832)407-3999 한국건축........................... (832)473-7427 럭키건축........................... (832)908-2073 Jaykay Service.............. (713)922-7327 J3 Construction............ (281)408-0180 프라임건축...................... (832)279-2624 서울건축........................... (713)391-7625 JW건축............................... (832)334-2881 HUZZ.................................. (713)726-4842 Good Handy Man....... (713)992-2064 LEE HAM 리모델링. (571)282-7406
▶ 골프레슨 김정연골프레슨........... (832)646-8366 김지훈골프레슨........... (713)384-6223 류천석골프레슨........... (713)679-1806 수퍼골프연습................ (281)579-0002
▶ 공구 엠파이어툴...................... (713)957-8665
▶ 냉동/에어콘 김태석냉동/히팅......... (832)661-8939 심에어컨/냉동.............. (281)630-4492 최환에어콘...................... (281)235-4702
▶ 공인회계사 권선정 회계사............... (713)465-3858 곽경원 공인회계사/연방세무사 ................................................ (713)702-6012 이부령 공인회계사.... (281)213-8386 JOSH ROH 회계사..... (832)633-8319 현용식 공인회계사.... (713)465-8099
▶ 골프코스 메모리얼파크골프클럽 ................................................ (713)862-4033 배틀그라운드골프클럽 ................................................ (281)478-4653 블랙호스 골프클럽.... (281)304-1747 사우스윅 골프클럽.... (713)436-9999 허먼파크 골프코스.... (713)526-0077 샵스타운 골프코스.... (713)988-2099 휴스턴내셔날 골프.... (281)304-1400 팀버크릭 골프코스.... (281)993-1140 저지 메도우 골프코스 (713)896-0900 클리어크릭 골프코스 (713)738-8000 블록 파크 골프코스.. (281)458-1350 투어18................................ (281)540-1818 싱코랜치 골프코스.... (281)395-4653 허먼파크 골프코스.... (713)526-0077 사이프레스 레이크 .. (281)304-8515 롱우드 골프클럽......... (713)988-2099 피어랜드 골프클럽.... (713)773-9603 퀴엘벨리 골프클럽.... (281)403-5910 메도우브룩 골프클럽 (281)693-4653
▶ 노래방/룸싸롱 SOHO 바&노래방....... (281)888-5240 프랜즈 노래방............... (832)898-8985 띵가띵가 노래방......... (713)464-0992 질러 노래방.................... (713)722-7111
S가라오케........................ (832)298-5031 한강...................................... (832)620-3754 만남...................................... (713)647-7480 야망소주방...................... (832)620-3754 약속...................................... (713)464-1816 K-POP노래방............... (281)206-7765 ▶ 당구장 K-당구장......................... (713)997-0920 포인트 당구장............... (832)755-2785 ▶ 떡집
Yun's Hair........................ (832)439-6744 주노 헤어......................... (713)307-5332 메모리얼 미용실......... (713)820-1471 리치 헤어......................... (832)430-0494 그래이스 미용실......... (713)465-1448 스테이지도어 뷰티살롱 ................................................ (713)339-4472 릴리 미용실.................... (713)498-9247 따봉 미용실.................... (713)935-0502 그린미용실...................... (832)439-1145 서울 이미용실............... (713)465-1466 프로 이발관.................... (713)468-4545 ▶ 번역/통역 김진석 법정통역......... (832)428-3100 김연섭 법정통역......... (713)240-9462 김구연박사 법정통역 (512)501-9359 노아번역........................... (713)894-9192
두산떡집........................... (713)973-1066 ................................................ (713)628-6694 공주떡집........................... (713)935-9500 ▶ 동물 애견미용/병원 Box Tail 출장 애견미용 ................................................ (713)899-2432 Pee-A-Boo 구루밍... (832)770-4951 해피테일 구루밍......... (281)574-4314 싱코 동물병원............... (281)395-4700 웨스트 할로우 동물병원 ................................................ (281)531-9095 ▶ 리커스토어 진로 텍사스총판......... (713)952-3880 COAM Beverage......... (713)679-4780 USA #2 리커스토어 (713)932-9280 ▶ 마사지/스킨케어 Glo Laser&Med Spa. (713)581-8815 김선재 치료 마사지.. (713)269-5887 Ki's 경락............................ (832)526-667제 니스킨케어...................... (713)932-1602 조이 마사지.................... (281)912-4889 Hollywood Medspa... (713)562-7749 ▶ 미용실/이발 뷰티플 헤어&토탈..... (832)993-2188 해나김 토탈뷰티......... (713)598-2246 예원헤어........................... (713)365-0111
▶ 변호사 권철희 변호사............... (713)682-2999 손인철 변호사............... (832)428-9911 안권 변호사.................... (713)780-2322 배재광 변호사............... (713)463-8555 안용준 변호사............... (832)428-5679 황호준 변호사............... (713)339-4200 한혜정 변호사............... (713)278-2078 ................................................ (713)664-6200 엄재웅 변호사............... (713)780-1766 신지호 변호사............... (832)977-3900 이민언 변호사............... (713)468-0468 서계훈 변호사............... (713)623-0600 권 법률사무소............... (281)701-5363 정현우 변호사............... (713)988-7661 배창기 변호사............... (713)850-0800 아비게일 김 변호사.. (713)714-7185 ▶ 병원 -가정의 서덕기 종합의료......... (713)461-8022 그린헬스 크리닉......... (713)932-0240 심운기 가정의............... (713)827-9900 -내과
| 66 | KOREA WORLD
MAT 13, 2020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김종오 내분비 내과.. (832)968-7003 김동수 내과.................... (713)697-7056 김영일 내과.................... (713)270-7200 최치시 심장내과......... (713)692-1312 -비뇨기과 임준범 비뇨기과......... (281)737-0930 전상훈 비뇨기과......... (713)691-3313 -척추신경외과 Starera 재활물리치료 클리닉 ................................................ (832)516-2156 박희준 척추신경외과 ................................................ (832)590-1000 내셔널 척추 신경의료원 ................................................ (713)515-9216 -정형외과 이광선 정형외과......... (713)423-0990 -산부인과 김풍영 산부인과......... (713)973-2550 -소아과 피터정 소아과............... (713)467-1741 양정순 소아과............... (713)697-7056 -안과 최정호 안과.................... (281)316-0333
................................................ (832)831-8655 헐리우드치과................ (281)589-1111 우리치과........................... (713)647-7500 은혜치과........................... (713)869-9558 김용천치과...................... (713)464-6970 DK Dental........................ (832)437-9154 Vita Dental...................... (713)909-7441 샤이니 치과.................... (713)930-7778 코너스톤 치과............... (832)930-7875 앤드류라치과................ (713)468-9490 I-Dental............................ (832-230-8590 안송치과........................... (713)869-9973 석주찬치과...................... (713)465-4761 드류케어치과................ (713)983-0099 엘리트교정치과........... (281)456-4748 김지현치과...................... (281)337-3500 황치과................................ (281)345-1200 KOR치과.......................... (832)629-3572 스티브구치과................ (713)783-5560 김제범소아치과........... (281)394-2520 뉴스마일치과................ (832)770-7777
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베로니카 부동산 ....... (713)482-2222 모닝스타 부동산 ....... (713)248-8818 서영일 부동산............... (832)523-9540 조재흥 부동산............... (832)613-4044 크리스남 부동산......... (281)704-5616 안진숙 부동산............... (713)365-9111 호영희 부동산............... (832)799-2948 이호선 부동산............... (281)236-4065 최재호 리얼터............... (323)839-0651 김종현 부동산............... (832)294-3999 완이 부동산.................... (832)566-7356 앤 박 부동산.................. (281)979-3785 이경호 부동산............... (832)606-0672 럭키 부동산.................... (713)467-0859 배정숙 리얼터............... (713)933-7640 김계옥 부동산............... (713)705-9028 백옥희 부동산............... (281)856-9195 월드와이드 부동산.... (281)979-3785 박광호 부동산............... (281)731-0038 김언규 부동산............... (832)549-0282 폴 윤 부동산.................. (832)257-2159 레베카 부동산............... (713)972-5838 차상철 부동산............... (832)368-1368 김세미 부동산............... (832)657-9527 찰스권 부동산............... (281)685-5415 정재훈 부동산............... (832)661-3670 KW메모리얼(재리)부동산 ................................................ (832)455-4275
-Emergency Center. (832)358-0200 -대장항문 병원 김억준 대장항문병원 (832)303-2922 -성형외과 이지향 쁘띠성형......... (832)301-9567 느보성형외과................ (713)526-1200 니코 성형외과............... (713)960-1311 -물리치료
마이 카이로프랙틱.... (281)846-3782 닥터주 카이로 프랙틱 (713)894-1263 DR.강 물리치료............ (832)516-2156 켐벨 메디컬 크리닉 (713)364-9921 텍사스 스파이널케어 (713)278-2225 -심리상담 그린 심리상담............... (713)932-0240 유명신 심리상담......... (832)930-2381 -치과 김세준 사랑니&임플란트
▶ 보석 리보석................................ (713)461-1410 솔로몬보석...................... (713)461-1410 비소넷 시계점............... (713)271-8003 Texas Gold&Silver.... (713)932-1234 3Gem&All........................ (281)520-7038 ▶ 보험 이서니보헙...................... (832)581-3461 ................................................ (832)633-2685 최인섭보험...................... (713)952-8989 안명선보험...................... (713)266-4499 아주보험(Solv)............. (713)932-9600 홍순오 종합보험......... (832)767-2327 박종희보험...................... (713)468-6363 김용만보험...................... (281)773-5003 권송희보험...................... (281)746-6042 뉴욕라이프...................... (832)633-2685 매트라이프...................... (832)548-0077 이학찬보험...................... (281)224-2426 이승기보험...................... (713)302-5647 투게더보험...................... (832)742-9963 기독상조회...................... (469)774-6760 변재성보험...................... (713)679-0050 ▶ 부동산 이서니부동산................ (832)633-2685 ................................................ (832)630-4240 휴스코(쟌윤)부동산.. (713)385-2156 소진아부동산................ (713)820-1784 서경선 부동산 ............ (832)671-6500
▶ 불교 남선사(조계종)............. (713)467-0997 ................................................ (713)467-0998 성운사................................ (409)925-1032 정토회................................ (832)798-3357 원불교................................ (713)935-9111 ▶ 비디오 K 비디오........................... (713)973-6060 ▶ 사진 김정식 웨딩포토......... (832)651-6420 ▶ 선물센터 솔고 solco........................ (832)814-1063 ................................................ (713)461-0538 백향목 건강마을......... (713)932-9212 현대백화점...................... (713)464-4295 해피모아........................... (832)767-2665 ▶ 수영장관리 Whata Pool Service... (832)798-5611 에이원 풀서비스......... (713)478-0818 ▶ 스파 강남스파........................... (281)859-9888 ▶ 식당 -한식 보리...................................... (832)740-4394 브레이커스 바베큐.... (281)623-9290 소주101............................. (832)913-3446
HoustonKyocharo.com 림스치킨........................... (281)575-8077 ▶ 식품점 H-Mart.............................. (713)468-0606 렌치마켓........................... (713)932-8899 왕글로벌(주)한미....... (713)789-5313 홍콩마켓........................... (281)575-7886 비엣호아........................... (832)448-8828
소공동순두부................ (832)321-3448 압구정소주바................ (713)449-3082 맛있는집 Tasty Ko.... (281)206-7471 요리요리(KATY)......... (832)974-4674 요리요리 Yori Yori.... (281)394-2080 Rice Village..................... (213)308-6673 바베큐가든...................... (713)461-9494 고려원................................ (713)468-2800 서울가든........................... (713)935-9696 백두산가든...................... (713)973-0044 독도횟집 ......................... (713)827-8808 소나무가든...................... (832)767-6818 고향집(블레이락) ..... (713)464-6653 고향집(하윈) ................ (713)772-1204 코리아하우스 .............. (713)966-9267 본가...................................... (713)461-5265 꽃돼지 바베큐............... (713)467-8801 장금순두부...................... (713)773-2229 명동식당........................... (713)779-6965 두부촌................................ (713)777-9889 아리랑................................ (713)988-2088 정든집................................ (713)973-2033 줌마 H-mart.................. (713)722-0700 비비조 H-mart............ (713)468-0606 코리안 누들하우스.... (713)463-8870 JUNE................................... (832)683-4315 -중식 만나분식........................... (713)467-6965 송정원................................ (832)379-8881 교자왕................................ (713)988-2388 산호정................................ (713)640-1654 홍콩반점........................... (832)242-3123 Lambo부페..................... (713)783-6838 크랩에비뉴...................... (832)767-1624 -일식 Taizzi................................... (832)437-8780 sasaki.................................. (713)266-5768 다다미................................ (832)657-0007 도쿄원................................ (713)785-8899 스시니토........................... (281)665-2154 스시 사쿠라.................... (713)263-7552 스시진................................ (281)493-2932 스시니코........................... (281)493-3330 -치킨 올리브치킨...................... (832-321-5364) 본스치킨........................... (832)575-8077 또래오래........................... (832)808-9888 후다닥................................ (703)507-4425 올래치킨........................... (832)230-1223
▶ 아파트 마이애미가든................ (832-287-4184) 로얄게이트 팀버우드 아파트 ................................................ (713)468-4230 이글할로우...................... (281)531-6402 셔우드 포레스트 타운홈 ................................................ (832)564-6744 맥아더 아파트............... (713)835-2441 ▶ 약국 플라자약국...................... (281)880-8300 AFRA약국....................... (832)831-9694 ▶ 한국TV T-Bo 한국방송............ (713)827-0063 DirecTV............................. (832)661-7890 SKC 디렉티비............... (832)602-8202 ▶ 안경
일레븐안경점................ (713-393-7366) 서울안경........................... (713)464-4441 ▶ 여행사 한국/럭키여행사......... (713)467-0897 ................................................ (713)977-6083 고려여행사...................... (713)461-4177 ▶ 이사/택배 파워하우스무빙........... (346)801-1110 범양해운........................... (713)932-7500 범양택배........................... (713)304-6957 온타임무빙...................... (713)988-5500 ................................................ (832)276-5712 TK무빙센터.................... (832)288-5775 한진택배........................... (281)584-0121 코리아 익스프레스.... (214)457-2015 대한통운택배................ (713)932-9977 ▶ 유리 S.K Glass........................... (713)641-1208 A&A Auto유리............. (713)984-9006 오아시스썬팅................ (281)435-6060 ▶ 융자 이서니융자...................... (832)633-2685
코 리 아 월 드 | 67 |
MAR 13, 2020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 (832)581-3461 조명희융자...................... (713)596-2817 김새로미융자................ (713)273-1834 양경희융자...................... (713)541-9500 ▶ 은행 아메리칸 제일은행 American first national Bank Houston Branch.......... (713)596-2817 Spring Branch.............. (713)273-1838 Katy Branch................... (281)762-6685 Harwin Branch............ (713)273-1888 한미은행 Hanmi Bank Spring Branch.............. (713)973-8788 Houston Branch.......... (713)779-3388 Bank of Hope Spring Branch.............. (281)407-3355 Houston Branch.......... (713)774-0411 Golden Bank.................. (713)777-3838 Chase Bank..................... (713)365-6901
현대바디샵...................... (713)973-9854 Tri Star Auto................. (713)365-0300 Pro state Auto............... (281)755-8340 안스바디........................... (713)461-0812 A-1바디샵...................... (713)973-9049 I.M.S오토서비스.......... (713)647-8300 리스메케닉...................... (832)805-8960 존스오토........................... (832)667-8537 Cha's오토앤바디샵.... (713)956-8787 ▶ 토잉 JK토잉................................ (281)599-9277 ................................................ (281)888-4336 JD토잉................................ (281)599-9277 A-1토잉............................ (713)973-9049 ▶ 장의사 윈포드장례식장&화장장 ................................................ (832)321-8888 ................................................ (224)723-8175 메모리얼옥 장의사.... (832)868-6688 한국장의사...................... (281)827-5600 디그니티 메모리얼.... (832)630-4240 얼스만장의사................ (713)465-8900 월트립장의사................ (713)465-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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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 13, 2020
어스틴·중남부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어스틴
▶ 건축/리모델링 도시건설주식회사..... (512)785-9719 뷰티풀루핑...................... (512)963-7135 성조건축........................... (512)773-0001 유목수................................ (512)296-3449 B&A리모델링................ (512)502-4139 Tidy Enterprise Inc (512)490-6642 ▶ 간판 Sign Expo........................ (512)953-5515 포스조명........................... (512)659-9129 ▶ 골프클럽 Austin, Golf Club (512)251-7615 Balcones Country Club (512)258-1621 Onion, Creek Club..... (512)282-2150 Lost Creek Club ........ (512)892-2032 Lake Way Golf Club (512)248-2442 ▶ 공인회계사 양재진 회계사............... (512)342-1055 김은희 세무사............... (512)289-0439 신한공인 세무사......... (512)453-6393 샤론최 세무사............... (512)814-6522 ▶ 번역 김희숙................................ (512)380-9986 ▶ 꽃집 사계절꽃집...................... (512)477-8883 Calla Florest&Custom Frames ................................................ (512)453-2552 레이크라인플로리스트 ................................................ (512)219-6020 Texas Blooms................ (512)474-8883
어스틴 중남부 한인업소 안내
▶ 식당 참 코리안바베큐......... (512)505-8513 돼지포차........................... (512)821-3388 장스치맥........................... (512)520-4171 아리랑식당...................... (323)213-0888 조선갈비........................... (512)419-1400 코리아하우스................ (512)458-2477 코리안그릴...................... (512)339-0234 미소한국식당................ (512)465-2754 만나식당........................... (512)323-0635 서울레스토랑................ (512)326-5807 제일회관(아찌방)....... (512)458-3700 화원...................................... (512)917-4681 소문난집........................... (512)323-0153 코리에테 퓨전한식당 (512)275-0852 투게더레스토랑........... (512)821-3388 해운대갈비(구신라).. (512)453-4111 미성88................................ (512)302-5433 하나비스시...................... (512)407-9000 게이샤스시...................... (512)480-2211 노쓰후난........................... (512)837-2700 미카도스시바................ (512)833-8188 오다꾸스시...................... (512)834-9304 오사카만선...................... (512)918-8012 우미야................................ (512)257-0888 이즈미................................ (512)328-333 쇼군스시........................... (512)292-1580 미도리스시...................... (512)257-1411 Dk스시............................... (512)326)5807 스시하라........................... (512)383-5218 엘프에고 불고기타코 (512)821-9888 후난중국식당................ (512)4438848 Buffet Palace................. (512)892-1800 Burger Tax...................... (512)477-8433 ▶ 식품점 반찬천국........................... (512)420-0499 한양마켓........................... (512)371-3199 하나월드마켓................ (512)832-6606
▶ 학교/학원 몬테소리........................... (512)259-3333 ALLS................................... (512)473-2557 버클리아카데미........... (512)968-7571 스파르탄학원................ (512)433-9612 아이비아카데미........... (512)777-5127 엔탑아카데미................ (512)453-9920 JelSelf Learning Center (512)453-9920 ▶ 한의원 동산한의원...................... (512)459-6499 에이스한방클리닉..... (512)339-1888 ▶ 회계 양재진CPA...................... (512)342-1055 Sharon Choi CPA....... (512)814-6522
샌 안토니오 ▶ 간판 태양간판........................... (210)944-2343 Jsign..................................... (210)463-3700 ▶ 미용실/이발관 미키머리방...................... (210)264-2096 써니미용실...................... (254)220-8349 금숙미용실...................... (210)658-5538 JH 이발관......................... (210)501-9057 Yong's 이발관............... (210)501-9057 ▶ 비디오 서울비디오...................... (210)822-1529 한국비디오...................... (210)646-7005 ▶ 보험 데이빗 황 보험............. (210)421-1724 뉴욕라이프...................... (316)676-2913 ▶ 병원 Lee&Milanni Dental. (210)656-7600 이순권치과...................... (210)599-8700 박경일치과...................... (210)736-4532 조세미안과...................... (210)651-8169 정현주안과...................... (210)932-2029
▶ 노래방 어스틴 가라오케......... (512)323-9822 비너스(구 한양노래방) (512)453-7868 하이튜즈노래방........... (512)454-0911 대학로카페...................... (512)339-7676
▶ 여행사 신한여행사...................... (512)453-6393
▶ 미용/이발 가윗소리........................... (512)420-0807 제시카헤어살롱........... (512)832-9832 애니미용실...................... (512)695-2677 김스헤어살롱................ (512)420-8773 Hair 준............................... (512)453-5000 CNN 헤어살롱.............. (512)300-0972 윈디미용실...................... (512)608-1170 앤더슨 이발관............... (512)302-0331 SU's Beauty&Barber. (512)775-7557
▶ 옷수선 컨티넨탈얼트레션..... (512)322-9284
▶ 부동산 김희영부동산................ (210)391-3231
▶ 은행/융자 중앙은행어스틴지점 (512)583-8822 뱅크오브어메리카..... (512)397-2200 뱅크오브텍사스........... (512)485-7600 신한융자........................... (512)453-6340 국제종합융자................ (512)619-4399
▶ 식당 킴스갈비........................... (210)662-6699 코리아나........................... (210)804-0019 아리랑................................ (210)650-3845 명가원................................ (210)822-8846 서울가든........................... (210)826-1790 한일관................................ (210)590-8889 일송가든........................... (210)366-4508 스시익스프레스........... (210)499-0840 Koikawa............................ (210)805-8111 wasabi................................ (210)877-2300
▶ 반찬 반찬천국........................... (512)420-0499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512)230-2416 장일현변호사................ (512)323-2333 리차드정변호사........... (512)419-9288 김원영변호사................ (512)963-7135 ▶ 병원 김연웅 가정의학병원 (512)472-3161 한상철병원...................... (512)459-3177 이종혁치과...................... (512)650-9294 Austin Pearl Dental소아전문 ................................................ (512)494-6767 텍사스종합치과........... (512)257-2828 이상협종합치과........... (512)716-1700 박린다안과...................... (512)891-9969 Clearview Dental........ (512)651-303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보험 서경희보험...................... (512)698-9658 파머스보험...................... (512)371-9046 메트라이프보험........... (512)659-5404 ▶ 부동산 서지원부동산................ (512)567-3142 Lee부동산........................ (512)799-1056 Grace(은혜)부동산.... (512)945-7286 김정희부동산................ (512)633-0598 제니퍼리부동산........... (512)698-6082
▶ 약국 이약국................................ (512)835-0200
▶ 인쇄/서점 Won Media..................... (512)382-9660 ▶ 자동차딜러/정비 현대자동차딜러........... (512)663-4486 토요타딜러...................... (512)919-0225 라마자동차정비........... (512)837-2701 유니버샬 오토............... (512)459-3939 Q자동차정비/바디..... (512)469-7888 출장자동차정비(Mr.박) ................................................ (512)590-1591 ▶ 전자제품수리 레스큐전자...................... (512)444-1212 ABC가전사...................... (512)459-9797 ONECALLSM................ (512)820-9582 ▶ 정수기 웅진코웨이...................... (512)586-5750 ▶ 제과점 뜨레쥬르........................... (512)373-8080 ▶ 척추신경전문 에이스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체육관 국술원................................ (512)748-0000 ................................................ (956)504-2700 세계무술원...................... (512)258-7373 타이거정 마샬아트.... (512)238-6015
▶ 식품점 한국식품........................... (210)822-1529 서울마켓........................... (210)822-1529 차스마켓........................... (210)227-1521 ▶ 융자 CJ Walters융자............. (210)944-6307 ▶ 자동차 ABS Auto........................ (210)599-3535 Han's Auto...................... (210)655-1170 Yang's Auto.................... (210)657-4013 ▶ 휴대폰 Metro이상훈.................. (210)719-4702 ▶ 회계사 양재현회계사................ (210)233-1833 조선자회게사................ (210)348-0066 ▶ 클럽/노래방 미소클럽........................... (210)637-1422 월드클럽. 빅뱅노래방 (210)501-9448 놀러와................................ (210)650-0365 ▶ 택시 정철화................................ (210)884-1735 최동호................................ (210)31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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