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2025년 1월 11일(토)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지지 및 반대 집회에 대한 보도를 다룬다. 기사에서는 현지에서 발생 한 집회의 양측의 주장을 중심으로, 탄핵에 대한 찬반 여론이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 그리고 관련된 정치적 반응을 살펴보자. 탄핵 지지 집회와 반대 집회는 각기 다른 사회적 배경과 의견을 반영하며, 이번 집회는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중요한 정치적 논의의 일환으로 이루 어졌다. 기사에 다루어진 내용은 해당 집회 현장에서의 주요 주장과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포함하고 있으며, 양측의 의견 차이를 조명하고 있다. 편집자는 집회의 중립적이고 사실적인 보도를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의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하려 노력했다. <편집자주>
지난 11일(토) 오후 4시, 휴스턴 케이티
H-마트 주차장 앞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
집회’가 ‘휴스턴 호남향우회’와 ‘함께 맞는
비’의 공동으로 개최됐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약 30여 명의 참석
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과 ‘산자여 따르
라’를 합창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
구하는 자유 발언으로 이어갔다.
주최측 함비의 구보경 회장은 집회 포스
터에 적힌 “죽은 자가 산자를 살릴 수 있을 까? 과거가 현재를 살릴 수 있을까?”라는
글귀를 생각하며,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12.3 계엄령 당시의 무서운 상황을 떠올렸 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한국의 추운날씨에
도 불구하고 한국의 시민들을 생각하며 우
리가 이 자리에 서 있다”며, “두려움에 떨고
있는 윤석열을 당장 체포하고 구속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불규칙한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퍼스크리스티에 거주하는 이병욱 씨는 “35년간 미국에서 살았고 최근 10년 동안 은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자랑스러웠 다”며 “하지만 지난 2~3년 동안 한국에서
멧돼지가 농작물을 파헤치는 것처럼, 한국 의 지금 상황이 위태롭다”고 말하며. 그는 “우리 조국이 잘 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내란수괴 윤석열이 물러나야한다”며 언론 개혁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휴스턴 ‘우리 훈토스’ 신현자 사무총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행동은 인간의 생명과 민
주주의, 인권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며, “대통령직은 개
인의 정치적 욕망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
니라 국민에게 잠시 주어진 직책”이라 말하 고. 이어 “이 추운 날씨에 국민을 거리로 나
오게 한 대통령은 진정한 대통령이 아니다”
며, 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지키는 민주시민
으로서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남향우회 정성태 회장은 “오늘 이 자리
에 참석한 사람들은 애국자들이다”며 “윤석
열 대통령 하에서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계엄령 선포 등으로 우리 경제가 세계 10 위에서 50위 이하로 떨어졌다”고 비판했
다. 그는 “나는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인정하
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대중재단 중부본부(본부장 박요한) 사
무총장인 정진호씨는 “현재 우리가 직면한
상황에서 민주주의와 자유가 위협받고 있
다”며 “우리는 전제제로 돌아갈 수 없다, 절
대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가 미국에서 살고 있지만, 한미 동맹은 우리
의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다”며 “한국의 민주
화가 미국이 원하는 민주화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 민주화운동이 아닌 광
주 민주화 성전으로 해야하며 현재 전제제
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물러나야 한다”며, 내
란수괴 윤석열대통령은 탄핵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사 사회를 진행한 구보경 함비회장은
“10년 전 평범한 가정주부였으나 세월호
참사를 겪고 거리로 나왔다”며, “그 경험을
통해 자유 민주주의가 쉽게 얻어진 것이 아
니라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 맞는 비’는 과거와 현재의 역사적 사
건으로 상처받은 인권 회복을 위한 운동”이
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
을 전했다. 집회는 경찰의 에스코트로 마무
리되었으며, 참석자들은 메이슨에 위치한
샤부타운에서 저녁을 함께 나누며 행사를 마쳤다.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야당은 해산하라!
11일 오전 11시, 텍사스주 휴스턴 게스
너 바비큐 식당 앞에서 AKUS 한미연합회 (회장 정수지)가 주관하고, 애국 목사회, 청 우회, 휴스턴 해병 전우회, 휴스턴 베트남
참전 전우회 등이 협찬한 ‘윤석열 대통령 탄 핵 원천 무효 집회’가 70여 명의 참석자들
속에서 열렸다. 이번 집회는 공수처 측이 윤
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시
도를 임박하게 한 상황에서 열렸다.
집회에서 한미연합휴스턴지회 정수지 회
장은 “오늘 한미연합회 본부와 같은 날 집회
를 연다”며 “우리는 오늘 탄핵 세력들과 싸
우고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
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계엄령을 선포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내란수괴라는
명목으로 대통령을 구속하고 탄핵하려 한
다”며 현 정부와 탄핵 세력을 비판했다.
휴스턴 해병 전우회 이광우 회장은 “추
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걱정하
는 동포들이 모여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
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국을 걱
정하는 뜻을 모아 ‘탄핵 무효’, ‘구속 기각’을 외친다”고 덧붙였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성조기 와 태극기를 흔들며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 행 중단”, “탄핵 원천 무효”, “부정선거 검증 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참가자들은 고위 공직자범죄수사처의 영장 집행 중단과 헌 법재판소의 탄핵 기각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미연합회 선언문 발표 집회에서는 한미연합회의 선언문도 발표 됐다. 선언문에는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 는 부정선거 척결하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은 헌법적 권한이다”, “국민이 선출 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은 위헌이다”, “자 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야당은 해산하라”, “종북 친중 매국노 이재명을 속히 구속하 라”, “대한민국에 기생하는 중국 간첩들을 추방하라”, “언론은 공정 보도하고 국가 파 괴 선동을 중단하라” 등의 강경한 내용이 담 겼다. 이번 집회는 윤석열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그의 탄핵에 반대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분명히 전달하 고, 자유민주주의와 국가 안보를 지키겠다 는 결의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코리아월드 김재윤기자]
산 정상이나 유원지, 공원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팔각정. 그런데 팔각정은 왜 팔각으로
만들어진 것일까?
우리 사주나 역학에서 주로 얘기하는 팔괘
에서 팔각정이 유래했을 것이다”고 한다. 팔 괘는 자연계 구성의 기본이 되는 하늘, 땅, 우 레, 불, 지진, 바람, 물, 산 등을 상징한다. 또, “옛날 사람들은 하늘은 동그랗고, 땅은 네모
라고 생각했으며 팔각의 형태가 이 하늘과 땅
사이의 중간계를 상징하는 의미가 있다. 팔각 정이 산 정상에 많이 생기는 것도 그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보통 공익적인 건물은 팔각의 형태를 띠고
말했다. 그는 조선왕조가 무너지면서 팔각이
라고 하는 것들을 일반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
지만, 전까지는 공적 공간·건물은 팔각, 민간 은 사각을 사용했다. 또, 시각적인 면에서 사 각보다 더 세밀한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팔각정이 많이 생겨나기도 했다
그밖에 팔각정의 유래는 “역경’에서 하늘은
‘7’, 땅은 ‘8’이라 했기 때문에, 땅의 아름다움
을 감상하고자 산이나 절벽처럼 높은 곳에 땅
의 수인 팔각으로 건물을 지은 것”이라거나 “불교에서 8이 깨달음으로 가기 위한 완성단 계를 뜻함에 따라 삼국시대 이래 불교관련 건
축물에 대부분 팔각의 상징이 들어가 팔각 석 탑이 많아졌다”는 설도 있다. <편집자주>
지난 해 초부터 시작된 헤이든 파크 내 ‘팔각정’ 건립 프로젝트가 다양한 어
려움을 극복하며 2025년 6월~7월 완공 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헬렌장(팔각정 추진위원장)과 휴스턴 한
인회(회장 윤건치)가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많은 추진위원들과 한인사회가 함께 노력해 이 사업이 현실 로 다가오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팔각정 건립은 휴스턴 한인사회의 오 랜 숙원사업으로, 헤이든 파크 내 공터 에 한국의 전통 문화와 상징을 담은 팔
각정을 세우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그러나 초기에 사업이 원활하 게 진행되지 못한 이유는 주로 퍼밋 문 제와 관련된 여러 행정적 난관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헬렌장 위원장과 12
명의 추진위원들은 힘을 모아 사업을 이
어가며,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 다.
2024년 울산시청은 팔각정 건립을 위 한 지원사업으로 5억5천만 원의 사업비 를 지원하기로 약속했고, 동시에 휴스 턴 한인사회는 27,000달러의 기금을 모 금하여 프로젝트의 불씨를 이어갔다. 또 한, 휴스턴 시에서는 헤이든 파크 공원
의 12에이커를 리모델링하는데 필요한
1,200만 달러의 리모델링 예산을 책정, 팔각정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 했다. 그러나 지난 해 1,200만 달러의 예
산이 소방소쪽으로 지원금의 방향이 바
뀌면서 헤이든 파크 공원 조성이 뒤로
미뤄졌으나, 팔각정 건립 사업은 울산에
서 지원된 사업비를 이번에 집행 되야
하는 관계로 헤이든 파크 공원 조성과
관계없이 먼저 진행되기로 결정되어 사
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휴스턴 시장실 소속 국제부
의 지지리 국장(Chief of the Mayor’s 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의 적극
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사업은 다시 탄
력을 받게 되었으며, 팔각정 건립 사업
을 관할하는 휴스턴 국제교류과와의 협
조가 미비한 상황에서, 국제부의 도움은
사업을 정상 궤도로 올리는 중요한 계기
가 되었다.
팔각정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
요한 도전 과제는 퍼밋과 관련된 29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일이었다. 특히 팔각정 주변에 설치될 연못과 담장 설치가 주요 걸림돌로 작용하며 사업 진행에 어려움 을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차 례의 회의와 협의를 통해 이 문제를 해 결해 나갔다. 스프링브랜치 매니지먼트 (SBMD), 휴스턴 공원 관리국장(켄 알 렌), 아큐텍쳐 랜드스케이핑(SWA) 소속 의 남지영 아큐택쳐, 건물 파운데이션을
담당한 박민식 사장, 팔각정 추진위원회 위원들 등 다양한 관계자들의 협력과 헌 신 덕분에 팔각정 건립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팔각정의 건립을 완료하기 위해서 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
다. 건립에 필요한 마지막 모금이 약 20,000~25,000달러가 더 필요한 상황이 며, 또한 팔각정을 짓기 위한 재료를 4개 의 풀 컨테이너로 수입해야 하는 어려움
이 있다. 이 과정에서 한옥 글로벌(대표 박주복)과의 협력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고 있으며, 이 모든 과정을 원활히 진 행하기 위해서는 헬렌장 위원장과 휴스 턴 한인회, 팔각정 추진위원들의 지속적 인 노력이 필요하다. 휴스턴 한인사회는 팔각정 건립을 통 해 지역 내 한인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한인 상권의 중심인 롱포인트 헤이든 파 크에서 한국의 전통을 대표하는 기념물 을 세우게 될 것이다. 이 사업은 단순히 하나의 건축물이 아닌, 한국 문화와 전 통을 알리고 한인사회가 함께 이루어낸 성과를 기념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다. 휴스턴 한인들의 염원 사업이 실현 되어, ‘팔각정’이 2025년 여름, 헤이든 파 크에 우뚝 세워질 모습을 기대하며, 이 프로젝트가 휴스턴 한인사회에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 팔각정 건립이 완료되면, 이는 휴스턴 한인사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 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 리고, 현지 주민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 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미주한인의 날 122주년 기념행사, 휴스턴에서 성황리 개최
미주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은 1903년, 첫 한인 이민자들이 하와이에 발을 디딘 이래로, 한인 사회가 미국에서 이룬 성취와 기여를 되새기는 중요한 날이다.
12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날은 한인 선조들의 열정 과 애국심을 기리고, 우리의 뿌리와 문화를 자랑스럽게 되 새기는 의미 있는 날이기도 하다. 또한, 오늘날 다양한 분야 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들의 노고와 희생을 인정하며, 미 래 세대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122주년을 맞이한 미주한인의 날의 깊은 의미를 되새기고, 휴스턴 동포들이 그 동안 겪어온 역 경과 성취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편집자 주}
휴스턴 우리 훈또스(사무총장 신현자)가 주최한 ‘미
주한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월 13일 오후 1시, 휴스 턴 한인회관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
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쟌 김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윤건치 한인회장의 축사와 한글학교 박은주 교장의 감 사 말씀도 함께 이어졌다.
축사에서 윤건치 한인회장은 “이민 역사가 시작된
하와이는 처음에 사탕수수밭에서 103명이 1903년에
이민을 시작했다”며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이민
자의 삶을 이끌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온 우리 한인
여러분의 발자취가, 곧 우리 한인들의 역사이자, 미국
사회에서 자리 잡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현 모습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자리를 마련한 신현자 회장
을 비롯한 훈또스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글학교 박은주 교장은 감사의 말씀을 통해 “저희 휴스턴 한인학교에는 현재 2세, 3세, 4세 학생들 이 다니고 있으며, 등록할 때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자 녀나 손자들을 데리고 오시는 일이 많다”며 “가정 교육 도 중요하고 한글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또한 중요 하다. 또한 “우리 한국의 위상이 올라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이 날은 이민 선조들의 열정과
애국심을 기리고 자라나는 2세, 3세 자녀들에게 우 리의 뿌리를 교육하는 자랑스러운 날이다”라고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우리 훈또스 신현자 사무총장은
“미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자랑스러운 한인들의 모습
을 보면 뿌듯하다”며 “미주 한인 한 분 한 분이 민간 외 교관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각
분야에서 열심히 함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고향의 봄’ 동요 합창과 함께, 이민 자의 삶과 희생을 되새기며 (고)지당 이희신 여사 영상 회고 영상이 상영되었다. 이희신 여사는 1924년 전북 장수에서 태어나 21세에 서석순 박사와 결혼하고 이승 만 정권 당시 이민을 떠나, 박정희 정권에 반대하다 델 라웨어와 오하이오 등지로 이주해 외롭고 서러운 이민
생활을 겪으며 생전에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에 최선을 다하자”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영상은 이민자의 고통 과 희생을 되새기고, 후세들에게도 이민의 역사를 전하 는 중요한 교훈을 주었다.
이어 이식영씨, 문박부씨, 김병진씨등 차례로 동포들 의 개인 이민사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포들의 재능 기부가 빛을 발했는 데, 우리훈또스의 한도경씨는 소셜 서비스 안내, 송시 화씨는 노년들을 위해 스마트폰 사용법과 영어회화 교 육을 통해 한인 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여 많은 참 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새믿음장로교회 김현진 목사의 협조로 김정식 작가(새 믿음교회 장로)가 동포들의 영정사진을 촬영 하고 훈또스에서 이를 제작해 참석자들에게 제공하는 재능 기부가 이루어졌다. 이는 동포 사회의 서로 돕는 정신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이번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는 한인 사회가 그동 안 이루어낸 성과를 기리고, 미래 세대들에게 우리의 뿌리와 역사를 이어나가야 할 중요성을 일깨운 의미 깊은 자리이며, 휴스턴 한인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 인 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다짐하며, 미주 한인들의 역 사를 더욱 빛내고자 하는 열망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값진 시간이었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연말 휴가 시즌 동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짐과 동시에 주택 시장 활동도 극도로 둔화되었으며, 이는 2년 만에 가장 강력한 계절적 둔화로 기록되었다.
Realtor.com®의 수석 경제학자인 Ralph McLaughlin은 12월 보고서 에서 “주택이 평균 70일 동안 시장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5년 동안 가장 느린 12월이며, 2023년 1월 이후 가장 느린 달로
기록되었고2023년 12월과 비교했을 때 평균적으로 주택이 시장에 9일 더 오
래 머물렀으며, 11월 평균 62일보다 더 길어졌다. 재고량도 11월 대비 8.6% 감소했는데, 이는 2023년 1월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었다. 12월에 주택은 평 균 70일 동안 시장에 머물렀으며, 이는 작년보다 9일 더 긴 기간이다.
Freddie Mac에 따르면, 12월 26일 기준 모기지 금리가 **6.85%**로 상
승했고, 높은 금리는 잠재 구매자들이 시장 참여를 주저하게 만들었으며, 이로 인해 가을과 초겨울 동안 구매 활동이 크게 줄었으며, 중위 매물 가격은 전년도 대비 약 $15,000 하락하여 $402,502였지만, 높은 금리는 여전히 구매를 어 렵게 했다.
McLaughlin은 “높은 모기지 금리가 여전히 시장을 둔화시키고 있으며, 2024년 12월은 2019년 이후 가장 느린 12월이자 거의 2년 만에 가장 느린 달”이라고 언급했다.
판매자도 활동 감소 12월 동안 신규 매물은 전년도 대비 0.9% 증가했지만, 11월과 비교하면 2% 감소했다. 한편, 계약이 체결되었지만 아직 판매 완료되지 않은 매물은 전년 도 대비 7.4% 증가했으나, 이는 11월의 14.7% 증가율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 과하다.
Realtor.com의 선임 연구 분석가 Hannah Jones는 “연말에는 주택 시장 이 일반적으로 둔화되며, 구매자와 판매자들이 연말 행사를 우선시하며 활동을 새해로 미루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시장 전망: 금리 하락 기대
Realtor.com 2025년 주택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모기지 금리 는 평균 6.3%, 연말에는 6.2%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리가 내려 가면 주택 소유주들이 기존의 낮은 금리를 유지하기 위해 매물을 꺼리는 현상인 “lock-in 효과”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에는 전체적으로 주택 판매량이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가격 하락 지속
12월 중위 주택 가격은 전년도 대비 1.8% 하락해 $402,502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숫자는 시장 상황을 완전히 설명하지 못하며McLaughlin은 “작은
크기의 주택이 더 많이 시장에 나오면서, 중위 매물 가격은 하락했지만, 실제로
는 제곱피트당 매물 가격이 1.3%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즉, 중위 매물 가격 하 락은 더 작은 규모의 저렴한 주택이 시장에 나왔기 때문이다. COVID-19 팬데 믹 이전인 2017년에서 2019년까지의 일반적인 12월과 비교했을 때, 남부 지역은 주택 재고 격차를 완전히 해소했다.
12월 활성 매물은 전년 대비 22% 증가하며, 14개월 연속 재고 증가를 기록 했다. 하지만 11월의 26.2% 증가에 비하면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었다. 11월 에서 12월로의 8.6% 감소는 2023년 1월 이후 가장 큰 월간 감소폭이다.
지역별로 보면: 남부는 26.7%의 재고 증가를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했고, 서 부는 23.7% 증가, 중서부와 북동부는 각각 15.2%와 6.9% 증가했다. 남부는 팬데믹 이전인 2017~2019년 평균 재고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
더 살고 싶은 세상(25년 새해를 맞이하며…)
서울 양천구 신월동 인근 재래시장에서 지나가 던 손수레가 길가에 세워둔 외제 승용차 아우디 차 량의 앞 부분을 긁은 사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7 살 정도로 보이는 어린 손자가 할머니 손수레를 끌 고 가다 도로 코너에 주차한 차량의 앞면을 긁고 지 나갔습니다. 이것을 바라보던 할머니는 손주가 끄 는 수레를 멈추게 하고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습니 다. 할머니의 놀라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바라보던 손주는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어쩌면,
어린 손주가 수레 끄는 솜씨가 아직 서툴러서 실수
로 그랬거니 생각하고 할머니도 모르는 척 그냥 지
나칠 수도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할머니는 손주에
게 수레를 멈추게 하고 “차 주인에게 어떻게 해야
이 일을 알릴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차 주위를 지나가던 사람들이 이 광경을 보
고 웅성대기 시작했습니다. 그 웅성거림 속에서 요
즘 사람들의 세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손수레 안
에는 콩나물 한 봉지와 손주가 좋아해서 산 것으로
보이는 바나나 한 송이가 놓여 있었습니다. 이 글
을 기고한 게시자는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콩나
물 한 봉지와 바나나 송이를 보는 순간 저의 마음은
편치 않았습니다.” 할머니와 손주는 비록 가난하게
살았지만 남의 차량에 손수레로 커다란 흠집을 내
고 그냥 돌아설 양심은 아니었습니다. 주변에서 보
고 있던 한 학생이 할머니가 핸드폰이 없어서 차주
에게 연락을 못 하시는 것을 알아 차렸습니다.
차 앞에 꽂혀있는 명함의 전화번호로 승용차 차 주에게 전화를 걸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것 같 았습니다. 잠시 후에 드디어 40대초로 보이는 차주 와 한 아주머니가 나타났습니다. “첫 번째 보석”이 할머니였다면, “두 번째 보석”은 여기서부터입니 다. 그들 차주 부부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할머니 에게 고개를 숙이며 정중히 사과하는 것이었습니 다. “죄송합니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지 않고 이 렇게 도로 옆에 주차해서 통행에 지장을 드렸습니 다. 정말 죄송합니다.” 옆에 서있던 차주의 부인되 는 분은 울먹이는, 할머니의 손주를 껴안으며 “미 안하다”을 번복하면서 손주를 달래주었습니다.
돈이 많고 잘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차주의 예의 바른 인성이 너무너무 부러웠습니다. 이 사연을 게 시한 기고자는 집에 오는 내내 “오늘 나는 정말로 멋진 사람을 만났다.” 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기고자는 이 사회를 향하여 이렇게 말했습니 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학과 수업보다는 인성교육을 더욱 많이 실시하는 갓이 좋겠습니다!” 저는 이 기고자 의 글을 보면서 “값 비산 보석” 보다 더 소중한 것을 얻 은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흐뭇했습니다.
“세 번째 보석”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아우디 코리아 에서의 선처입니다. 회사에서는 이 차주를 수 소문해서 알아내었고, “고객센터로 연락을 주시면 수 리비 전액을 회사에서 지원하겠다.” 라고 전달했다고 합니다.
그때 그 사람의 진면목을 볼 수 있지요. 괴로운 상 황이 되었을 때 어떻게 탈출하느냐가 포인트 입니 다. 몸부림치지 않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나오는 길을 찾아 내려고 하면 출구는 조금씩 보입니다. 좋 을 때는 일하고 나쁠 때는 일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 지만, 나쁠 때 일수록 한층 더 지혜를 발휘해서 움 직여야 합니다.
이 글의 내용으로 보면 대한민국은 아직 살 만한 가 치가 있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사회임에 틀림없습 니다. 많은 카카오 친구들이 이렇듯 아름다운 사연들 을 카톡방에 많이 올려서 읽는 카카오 친구들의 마음 을 감동하게 하고 변화시켜서, 날마다 이 사회가 살만 한 세상으로, 지상낙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입 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수준 높은 교육과 지혜롭고 공정한 정치에 힘 입어 매일매일 아름답고 진솔하게 변화되
기를 2025년 새해에는 소망합니다. 한 인간의 힘은 순 항을 거듭하는 시기에는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하지 만 역경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 가를 보면 한 인 간의 크기와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겠지요. 결국 “인간의
품위란 고난 속에서도 용기와 우아함을 잃지 않는 것”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역경에 처하면 먼저 “내가 어쩌 다 상황이 이 지경이 되었을까?” 하고 책임을 자기 자 신에게 물어야 합니다. 상황을 자기 자신의 탓으로 돌 릴 수 있는 사람만이 온몸을 던져 자신이 처한 상황을 바꿀 수 있지요. 절망적인 상황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종이 한 장의 차이입니다. 작은 노력들이 꾸준히 쌓이면 기대 이상의 큰 성공을 얻게 됩니다. 유리가 깨지면 영원히 쓸모 없듯이 사람의 마음 역 시 깨어져버리면 회복이 어렵습니다. 우리는 쉽게 깨지고, 깨지면 못쓰게 되고 깨진 조각은 주위를 어 지럽혀 사람을 다치게도 합니다. 그러나 이 유리보 다 더 약한 것이 바로 사람의 마음입니다. 조그마 한 충격에도 유리가 깨어져 버리듯 서운한 말 한마 디에 사람들의 관계가 무너져 내리기도 합니다. 그 리고 상처 입은 마음은 유리조각처럼 주위의 사람 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성공은 당신이 넘어 졌을 때 다시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역설적이긴 하지만 당신은 할머니같이 어려운 역경 속에서 오 히려 진정한 지혜를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 의 세계는 삶을 기르는 용광로요, 공장입니다. 인간 세계에는 없는 게 없습니다. 모든 게 나를 가르치는 재료이자 기회입니다. 성현의 말씀만이 나를 가르 치는 게 아니라, 보고, 듣고, 겪는 것 일체가 나를 가 르칩니다. 즐거움은 나를 공부로부터 멀어지게 하 고 잠자게 만들지만, 고통은 내 눈을 맑게 해 줍니 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근육을 빠르게 늘리는 고강도 운동 5가지
고강도 운동은 근육의 빠른 성장을 촉진합니다. 고강도의
자극은 근육 섬유에 미세한 손상을 일으키며, 신체는 이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더 큰 근육을 형성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근비대를 가속화하며, 규칙적인 고강도 운동은 단기간에 근
육량을 효과적으로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근육랑이 늘어날
수록 신체는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며, 이는 체지방
감소와 체중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고
강도 운동은 체중 감량과 체형 개선을 동시에 추구하는 분들
에게 효과적입니다.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도 기여합니다. 고강도의 반복
적인 동작은 심박수를 빠르게 상승시켜 심장과 폐의 기능을
강화하며,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을 증진 시킵니다. 이는 심
장 질환 예방뿐 만 아니라 체력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 니다.
짧은 시간내에 높은 운동 효과를 제공하 수 있습니다. 고
강도 운동은 짧은 시간 동안에도 높은 칼로리 소모와 강력한
근육 자극을 가능하게 하여 바쁜 사람들에게 적합한 운동 방
식입니다. <편집자 주>
다리 교차하기 변형
매트에 등을 대고 눕는다. 복부에 힘을 주며 상체를
약간 들어올린다. 다리를 공중으로 뻗은 상태에서 시
작합니다. 왼쪽 무릎을 상체 쪽으로 당기며 오른쪽 무 릎을 상체 쪽으로 당깁니다. 점차 속도를 높여 교차 동작을 빠르게 반복한다.
효과- 복사근과 하복부를 집중적으로 자극하여 코 어 근력을 향상시킨다. 상체와 다리를 동시에 사용하 며 전신근육을 고르게 단련한다. 심박수 가 상승하여 유산소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킥백 변형 매트에 엎드린 상태에서 팔뚝으로 지탱 한다. 무릎을 바닥에 대고 복부에 힘을 주 어 안정적으로 자세를 유지한다. 오른발
을 뒤로 뻗어 공중으로 들어 올렸다가 내 린다. 이 동작을 반복한 후, 왼발로 진행한 다.
효과- 엉덩이 근육을 집중적으로 자극 하여 힙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허벅지 와 햄스트링 근육을 사용하여 하체를 단 련한다. 팔꿈치와 무릎으로 지탱하면서
복부와 근육을 활성화 한다.
러시안 트위스트 매트에 엉덩이를 대고 앉은 자세로 시작 한다. 무릎을 약간 구부리고, 발은 바닥에 서 띄운 상태로 다리를 공중에 둔다. 복부
앞에서 양손을 맞잡아 균형을 잡는다. 상
체를 약간 뒤로 젖혀 코어에 힘을 주고 몸 의 중심을 잡는다. 상체를 왼쪽으로 틀어 준 후, 오른쪽으로 틀어준다.
효과- 상체를 틀며 복사근을 자 극하여 복부 라인을 탄탄하게 만든 다.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코어 근 육을 강화 한다. 척추의 회전 능력 을 높여 유연성과 기능성을 향상시
킨다.
팔꿈치 플랭크 변형
밥을 빠르게 먹고 난 후 다시 침대
로 가서 눕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식사를 빨리 해치우고 다시 침대로
되돌아왔더라도 잠깐이나마 앉아 있
어야 한다. 음식을 먹고 바로 눕는 습
관은 몸에 여러모로 좋지 않다.
식후에 바로 눕는 습관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하부 식도 괄약근이 있는
데, 이 근육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
번에는 왼발을 뒤로 뻗으며 런지 동작을 진행한다. 런지와 스쿼트를 통해 허벅지, 햄스트링, 둔근을 집
팔꿈치 플랭크 자세로 시작한다.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가 내리면서 왼쪽다리를 바깥 방향으로 당겨준 다. 복사근과 하복부를 집중적으로 자극하여 코어 안정성을 높인다. 둔군과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며 하체 근력을 높인다. 심박수를 증가
시켜 심폐 기능을 개선한다.
런지 & 스쿼트 바닥에 똑바로 서서 시작한다. 오른발을 뒤
로 뻗으며 무릎을 구부려 런지 자세가 만든다.
제자리로 돌아온다. 이어서 엉덩리를 뒤로 빼 며 무릎을 구부려 스쿼트 동작을 진행한다. 이
지 않도록 조이는 역할을 한다. 음식을 먹거나 트
림할 때만 일시적으로 열린다. 그러나 식사하고 바
로 눕는 일이 잦아지면 하부 식도 괄 약근 기능이 저하된다. 이에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고, 식도에 염
증이 생기는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다. 식후에 눕는 습관이 변비를 유발할
수도 있다. 음식을 먹고 바로 누우면
위와 십이지장 등 소화기관의 운동성 이 떨어진다. 음식물이 이동해야
중적으로 단련한다. 전신의 심박수를 높이고 유산소 효과를 제공한다.
고강도 운동은 근육 성장과 근비대를 촉진하며, 근 육량 증가로 기초 대사량을 높여 체지방 감소와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심박수를 상승시켜 심혈관 건강 을 개선하고 체력 향상에도 기여한다. 짧은 시간에도 높은 칼로리 소모와 강력한 운동 효과를 제공하여 바 쁜 사람들에게 적합한 운동 방식이다. <코리아 월드>
살이 찌기 쉽다. 잠자는 동안에는 소화기관이 활발 히 활동하지 않아 몸이 소모하는 열량이 전반적으 로 줄어든다. 음식을 통해 얻은 당이 에너지원으로 소비되지 않으므로 몸에 지방으로 축적된다. 밥을 먹고 바로 누우면 방귀 뀌는 횟수도 늘어난 다. 위에서 음식물과 분리된 공기가 입을 통해 자연 스레 배출되지 못하고, 장 안에 머무르기 때문이다. 음식을 급하게 먹고 누웠다면, 식사 도중에 위로 들 어온 공기 양도 많아 방귀가 더 잦아질 수 있다. 식후 2시간 동안은 눕지 않는 게 좋다. 음식물이 위에서 소장으로 이동하기까지 이 정도 시간이 필 요하다. 음식으로 섭취한 당을 곧바로 에너지원으 로 소모할 겸 가볍게 걸어 다니는 게 가장 좋다. 걷지 않더라도 앉거나 서 있어야 한다. 불가피하 게 누워야 한다면 적어도 식후 30분 후에, 완전히 드러눕진 말고 상체를 15도 이상 비스듬히 세운 채 로 눕는다.
쌀쌀한 날씨에 더 맛잇는 화이트 와인 추천 5
화이트 와인은 빛이 맑고 투명한 와인을 통칭하는 표현
하는 것이고 화이트 와인을 만들 때는 기본적으로 색이 적
은 청포도를 사용하거나 발효 전에 포도의 껍질을 제거해
서 만듭니다.
맛을 보면 텁텁하고 시큼한 탄닌 맛이 약하거나 거의 없
어 신맛과 단맛으로 즐길 수 있는 와인입니다. 화이트 와인
은 단 맛뿐 만 아니라 과일향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더 달
달한 느낌을 주어 일반적으로 와인 초보자들이 쉽게 접하
기 좋은 와인입니다. 모두다 즐길 수 있는 겨울철에 어울
리는 화이트 와인 중 마트나 와인 전문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라인업으로 몇 가지 소개합니다.
루이 자도 샤블리 (Louis Jadot Chablis)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샤블리 지역은 샤르도네
품종이 좋기로 유명하다.
특히 루이 자도는 이 지역의 고유한 테루아를 담은
미네랄리티로 유명하다. 이 와인은 프랑스 와인 초보
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신선한 녹색 사과와 레몬 향이 첫인상을 주며, 뒤 이어 고소한 견과류와 석회질 같은 미네랄리티가 입 안을 감싼다. 깔끔하고 드라이한 마무리가 특징이다. 굴, 가리비 등과 매우 잘 어울리며 다양한 해산물 요 리에 곁들이기 좋다.
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
(Cloudy Bay Sauvignon Blanc)
뉴질랜드 와인이 주목받고 있다. 비단 가성비 때문
이 아니라 맛도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에서 시작된 이 와인은 소비뇽 블랑의 세
계적인 트렌드를 이끌었다.
이름처럼 맑고 흐릿한 하늘 아래서 자란 포도가 만
들어내는 깨끗하고 신선한 맛이 특징이다.
열대 과일(망고, 패션프루트)과 자몽, 레몬그라스
의 아로마가 코를 자극하며, 허브와 미네랄리티가 뒷
맛을 상쾌하게 남긴다.
산뜻한 산도가 돋보인다. 샐러드, 치즈, 타파스 등
파티에 어울리는 핑거푸드와 곁들이면 매우 좋다.
도멘 위에 부브레 (Domaine Huet Vouvray)
프랑스 루아르 밸리에서 생산된 부브레 와인은 슈
냉 블랑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품종이 다 소 생소할 순 있지만 산도가 높아 밸런스가 매우 훌 륭한 와인을 만들어내기 적합하다고 한다. 복숭아, 살구와 같은 달콤한 향이 도드라지며, 뒤이어 적당한
산도와 미네랄의 균형이 조화를 이룬다. 약간의 꽃향
기가 우아함을 더한다. 특히 닭고기 요리, 치즈를 곁
들인 요리 등 연말에 자주 먹는 요리와 궁합이 좋다.
뒷담화가 습관인 사람 대처법
지속적으로 무시하기
뒷담화를 하는 사람들은 함께 있는 다른 사람들
의 반응을 얻고자 뒷담화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 나 때로는 뒷담화를 무시하는 게 가장 좋은 대처 방
법이 될 수 있다. 뒷담화를 하는 사람이 더 심한 행 동을 하지 못하게 여지를 주지 않는 것이다. 완전히 무시함으로써 부정적인 생각의 고리를 끊어버려야 한다.
듣기 싫다 솔직하게 말하기
다른 사람과의 대화 중에 뒷담화를 자신도 모르게 하고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재빨리 의식해 바로 멈추 고, 상대에게 ‘이 이야기는 그만할래’라고 표현해야 한 다. 상대가 이유를 묻거나 더 해주길 원한다 해도, 이 것은 결국 한쪽의 의견에 편중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뒷담화와 마찬가지이므로 그만하겠다고 말하자. 다른
사람들이 뒷담화를 하고 있다면 정중하게 더 이상 듣 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표현하는 게 좋다.
산타 마르게리타 피노 그리지오 (Santa Margherita Pinot Grigio)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지역의 와이너리 산타
게리타는 피노 그리지오의 대중화를 이끈 브랜드로 유명하다. 이 와인은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으 며, 연말 파티의 가벼운 안주와 잘 어울린다.잘 익은 배와 황금 사과의 풍미에 약간의 허브와 견과류 뉘 앙스가 더해진다. 부드럽고 우아한 질감이 특징이다. 해산물 리조또와 궁합이 매우 좋으며, 하몽, 프로슈 토 등 염지한 햄과 먹어도 매우 좋다.
토카이 푸르민트 (Tokaji Furmint)
헝가리에 가면 현지인들이 꼭 추천하는 것이 이 토 카이 와인을 마셔보라는 것이다.
토카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디저트 와인으로 유명 하지만, 푸르민트는 드라이 스타일로 재해석되며 와 인 전문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독특한 향과 신선함이 연말의 풍요로운 분위기와 잘 맞는다. 시트러스, 바질과 같은 허브 향과 약간의 스파이시한 노트가 어우러져 복합적인 맛을 낸다. 상 쾌한 산미가 매력적이다. 구운 생선 요리나 문어, 오 징어 등의 요리에 매우 잘 어울린다.
적으로 분하고 힘든 일이더라도, 타인에 대해 남들 에게 이야기를 하게 된다면 유머를 활용하도록 하 자. 이야기를 하는 스스로도 자중할 수 있을 것이 고, 듣는 사람도 그렇게 무겁게 듣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혹은, 뒷담화 대신 대화의 주제를 바꿔 유 머로 퉁 치고 넘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점점 거리 두기 뒷담화를 하는 사람과 보이지 않는 선을 정하는 것도 좋다. 다정하게 대하되, 뒷담화를 하는 사람과 가까워지지 않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상대가 가십거리로 사용할 수 있을 개인적인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절대 말해주면 안 된다. 주변에 있어야 한 다고 해서 꼭 절친한 친구처럼 행동을 해야 하는 것 은 아니란 이야기다.
보면 다 희극이다. 아무리 감정
오히려 친절하게 대하기 친절한 태도로 대하는 것도 뒷담화를 하는 사람 에게 대응할 수 있는 좋은 방식 중 하나다. 남에 대 해 부정적으로 이야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대한다면 상대는 어리둥절해 할 것이다. 특히 칭찬을 할 때는 진심이 느껴지도록 말하는 것이 좋은데, 빈정대거나 진심이 아닌 듯하게 보이 면 뒷담화의 화살이 나에게로 향할 수도 있으니 주 의하자.
자동차 배터리 상식
자동차 배터리는 자동차의 각종 전장품 및 여러 가지 제어 시스템의 전원을 공급하며 엔진
에 없어서는 안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품인데, 운전을 하다 보면 자동차 배터리 방 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난처한 상황을 겪은 경험이 한 번쯤 있다. 배터리가 방전된 경우
에는 당황하지 말고 주변 차량과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 시동을 걸거나 보험사 출동 서비스를
받아 충전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대처를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배터리의 위치 등 기본 상식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자동차의 시동을 걸기 위해서는 점화 시켜주는 스파크가 필요한데요. 배터리가 스파크를 일으켜 점화플러그에 전기를 공급한다.
배터리는 초기 시동 전원으로 이그니션(Ignition, 엔진 점화)을 하는 엔진에 없어서는 안 되는 아주 중요한 부품이며, 자동차의 각종 전장품 및 여러 가지 제어 시스템의 전원을 공급 하는 장치이다. 배터리는 대부분 자동차의 앞쪽 엔진 룸에 위치하고 있지만, 국내 대형차나
수입차 중 일부의 경우 뒷좌석 아래, 또는 트렁크에 있는 모델도 있다.
배터리가 뒷좌석이나 트렁크에 있는 차량은 엔진 룸에 별도로 충전용 단자가 설치된 경우
도
있으니 반드시 본인의 차량 설명서를 참고하시어 배터리와 충전용 단자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배터리 종류 외 종류별 조립 방법과 차량 고정방법에 따라 일반 타입과 DIN 타입이 있는
데, 배터리 외관상 음극(-)과 양극(+) 단자 부분의 단차가 있는 경우에 DIN 타입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일반 타입이다(일반 타입의 경우 DIN 타입 보다 단자 높이가 높음)
DIN 타입 배터리 는 유럽 규격으로 수입 자동차 등에 주로 사용하는 타입이었는데요.
2011년을 기반으로 국내 차량에서도 DIN 타입으로 장착되어 출고되고 있다.
일반 타입 배터리가 장착된 차량에 규격에 맞는 DIN 타입 배터리로 교체가 가능하며, DIN 타입 배터리가 장착된 차량에 일반 타입으로 교체할 경우 장착은 가능하지만 단자를 연
결해주는 선이 짧을 수도 있으며, 일반 타입의 튀어나온 단자 부분이 차량의 보닛과 마찰이 생길 우려가 있다. 교체 시 본인의 차의 배터리 타입을 미리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
배터리 품명을 확인할 때 보통 앞에 시작하는 알파벳 DF, XP, GB, BX 등은 브랜드명이며, 다음 40, 50, 60, 등의 숫자들은 AH(암페어)를 뜻합니다. 품명 끝에 붙는 R 과 L은 음극(-), 양극(+) 단자의 위치에 따른 표기인데, 배터리 단자를 위쪽으로 놓고 봤을 때 +가 왼쪽이면 L 타입, 오른쪽이면 R 타입이다. 또한 배터리 윗면의 인디케이터의 색상으로 배터리 상태를 확
인할 수 있는데, 녹색은 양호, 검은색은 충전이 필요함, 회색은 완전히 방전된 상태를 의미한
다.
배터리는 주행 습관이나 기타 블랙박스 및 전장품에 따라 수명이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3년 또는 주행거리 6만 km 정도에 교체해주는 것을 권장한다.
배터리에 이상이 있을 경우 대표 증상으로
① 시동이 한 번에 걸리지 않음
② 계기판·실내등이 어두워짐
③ 주행 중 엑셀을 밟는 정도에 따라서 헤드라이트 밝기가 달라지는 경우
④ 배터리 단자 주변에 하얀 가루가 묻어있는 경우 (※양극에 발생하는 황산 가스로 인해 주변에 하얀 가루가 생겨나는 것인데 이를 방치하면 단자의 접촉을 방해해서 배터리 방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주기적으로 청소해주고 관리하는 것이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배터리 점검을 알리는 신호이므로, 자체 점검을 해보고 문 제가 있을 시 신속히 정비소에 방문하여 점검을 받아야 한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차량이 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으니 적어도 1주일에 한 번쯤은 시동을 걸어 주고, 종종 배터리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배터리 방전 시 보험사에 긴급출동 서비스를 요청하여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위급한 상황 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변 다른 차량의 배터리와 연결해서 전력을 얻는 응급처치 방법이 있다. 일명 점프라고 부르는 충전 방법인데요. 전력을 공급해줄 차량과 도움받을 차 량을 연결해줄 점프선(케이블)이 필요합니다. 점프선은 빨간색과 검은색 2개가 있으며, 보통 빨간색은 (+) 검은색은 (-) 이다.
배터리 점프 방법
1.방전 된 차량과 정상 차량을 가까이 주 차시고, 두 차량의 본넷을 열어 배터리 위치 를 확인합니다.
2.정상 차량 (+) 단자에 빨간색 집게를 연 결한다. 빨간색 반대쪽 집게를 방전된 차량 (+) 단자에 연결한다.
3.정상 차량 (-) 단자에 검은색 집게를 연결합니다. 검은색 반대쪽 집게를 방전된 차량 (-) 단자에 연결한다.
4.모든 집게 연결 확인 후 정상 차량의 시동을 걸어준다.
5.5분 후 방전된 차량의 시동도 걸어준다.
방전된 차량의 시동이 걸린 후
6.25 전쟁이 발발하자 공산주의를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미군들이 이름도 생소한 Korea로 파병되었지만 막상 와서 보니 생소 한 것은 나라 이름뿐만이 아니었다. 지형이 나 언어는 물론 생김새도 너무 생소하여 아군 과 적군을 구별할 수 없을 정도. 그래서 워싱
공방과 교착 끝에 서울 탈환
<우남 39>
교전이 있었으나 간단히 제압하고 9월 18일 김포 비행장을 확보한 후 9월 20일에는 행주산성에 진 지를 구축했다. 그리고 다음날 모래내에 진출했 으니 이튿날이면 서울을 탈환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북한산 구파발부터 마포 용강동에 이르기 까지 이어지는 산맥을 따라 적군이 기다리고 있어 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턴 당국에서는 미군 한 명에 한국군 한 명씩 짝을 지어주는 전우조(buddy system)를 만들 자는 제안을 했지만 그 당시 국내 사정으로
는 무리였다. 그래서 이승만 대통령과 맥아더 UN군 사령관이 구두로 합의하여 그 절충안 으로 생긴 것이 카투사((미 육군 증강 한국군 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이다.
1950년 8월에 대구, 부산 등지에서 첫 징집 이 시작되었다. 이들은 일본으로 보내져 후지 산 기슭에서 한달 정도 훈련을 받았다. 그리 고 곧장 인천상륙작전에 투입되어 미군과 함 께 싸웠다. 이들은 기대했던 대로 모든 면에 서 미군에게 큰 힘이 되었다. 우선 지형을 잘 알기 때문에 작전을 짜는데 큰 힘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말이 통하니 포로를 회유할 수 있 었고 그들에게서 많은 정보를 캐 내어 미군에 게 전달했다. 그리고 그 동안 생긴 미군의 병 력 손실을 보충하는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이는 앞으로 치를 고지전의 예고편인 듯 치열하게 공방전을 벌이다 9월 26일 남산 을 점령하면서 하루 종일 서울 시가전을 벌 였다. 이 때 하마터면 덕수궁을 잃을뻔한
순간도 있었다. 북한군이 덕수궁 일
포병 부대 지휘를 맡았던 제임 스 해밀턴 딜 중위가 상관에게 달려가 귀중
보존하자고 설 득했기 때문에 오늘의 덕수 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1996년 한국정부는 딜 중위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그 당시 한국 해병대에는 유난
히 제주 출신이 많았다. 그것은 제 주 4.3 사건을 겪으면서 자신을 빨 갱이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많은 제주 출신 젊은이들이
자원해서 해병대에 입대했기 때문 이다. 이들의 눈에는 서울이 비록
폐허이지만 서울은 서울, 모든 것
이 신기했다. 시가지를 둘러보기
도 하고 길가에 버려진 전차 주위
를 맴돌며 촌티를 팍팍 냈다. 그런
데 그런 사정을 알 턱이 없는 유엔
군에게는 이 촌티가 동양 특유의
미덕으로 비친 모양이다. “전투 중
에도 저런 여유를 부릴 줄 아는 한 국군, 참 용감하단 말이야.”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 원한 이여 피에 맺힌 적구를 무찌르고서 / 꽃잎처 럼 떨어져 간 전우야 잘 자라 // 우거진 수풀 을 헤치면서 앞으로 앞으로 / 추풍령아 잘 있 느냐 우리는 돌진한다 / 달빛 어린 고개에서 마지막 나누어 먹던 / 화랑 담배 연기 속에 사 라진 전우야 // 고개를 넘어서 물을 건너 앞으 로 앞으로 / 한강수야 잘 있 구나 우리는 돌아왔다 / 들 국화도 송이송이 피어나 반 기어 주는 / 노들강변 언덕 위에 잠들은 전우야 / 터지 는 포탄을 무릅쓰고 앞으로 앞으로 / 우리들이 가는 곳 에 삼팔선 무너진다 / 흙이 묻은 철갑모를 손으로 어루 만지니 / 떠오른다 네 얼굴 이 꽃같이 별같이 / 6.25때 미처 피난을 가지 못했던 작사자 유호. 서울이 수복되자 마루 밑창 땅굴에 서 나와 명동을 거닐다 오랜 만에 박시춘 작곡가를 만난 다. 이 둘은 시대의 아픔을 대중음악으로 어루만져 준 세기의 명콤비. 술잔을 기울 이며 ‘북진 통일이 임박했으 니 군인들의 사기를 북돋아 줄 노래 한 곡 만 들어 보세나’ 하며 의기투합하여 밤샘 작업 끝에 제작된 역대 최고의 힛트곡이다. 그 당시 군인들은 이 노래에 발맞춰 북으 로 향했고 그 당시 나 같은 어린애들은 이 노 래에 발맞춰 고무줄 놀이를 했다. 남자애들이 갑자기 나타나 고무줄을 탁 끊으면 그것이 그 리 속상했던 추억이 아련하다. 인천 상륙 성공 후
인천 상륙 작전 성공에 탄력 받은 국군과 유 엔군은 그대로 서울을 향해 약진, 영등포에서 전지휘권을 유엔군에게 넘겨 준 상태이지만 개의치 않고 국군최고지휘관 회의를 소집, 국 군 단독으로 북진할 것을 지시했고 이 지시를 받은 국군 3사단은 10월 1일 단독으로 38선을 돌파한다. 드디어 10월 7일 유엔군의 북진을 허용하는 결의안이 채택되자 유엔군 역시 북 진하기 시작했다.
당시 작전상으로 중앙청은 유엔군이 점령하기 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한국군 해병대는 성급했 다. 견습해병 넷이 명령을 어기고 중앙청으로 곧
바로 진입, 중앙청 국기 게양대로 올라가 거기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그 때가 새벽 6시 10분. 서울 은 함락된 지 3개월만에 다시 대한민국의 수도가 된다. 다음날인 9월 29일에는 역사적인 환도식이 중앙청 앞에서 거행되었고 이 때 맥아더 장군은 태극 무공훈장을 달게 된다.
환도식이 끝나기가 무섭게 이승만대통령은 맥
아더 장군에게 38선을 돌파할 것을 주장했다. 미 국 역시 인천상륙작전이 실행되기 전부터 국가안 보회의에서 38선 돌파를 결정해 둔 상태. 하지만 맥아더의 생각은 달랐다. 이것은 한반도 통일
이런일 저런일
“생포된 북한군, 한국행이 최선… 北 송환시 처벌 우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생포된 북 한군이 북한 대신 한국으로 가야 생존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에서 새 삶을 사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는 견해다.
13일(현지시간) 가디언은 “북
한으로의 송환은 죽음이나 고문
을 의미할 수 있다”며 이같이 보
도했다.
매체는 “북한 병사를 북한에 송환할 경우 인권 보호가 어려울 수 있다”면서 “북한군이 포로로
잡히면 가족들이 보복당할까 두
려워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투
항을 막기 위해 자기편을 처형한
다는 정보까지 나오는 상황도 감
안해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
(TJWG)의 신희석 법률 분석관은 “북한 병사가 송환될 경우 반역자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우크라 이나가 이들을 북한에 보내는 것은 인권에 반하는 조 치”라고 말했다.
이 억류한 자국군을 인도하는 조건으로 자신들이 붙잡
은 북한군과 포로 교환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북한인권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
신 분석관은 “북한 병 사의 송환은 우크라이나 가 민주주의와 자유를 지 키기 위해 러시아와 싸우 고 있다는 주장과도 배치 된다”라며 “국제사회는 북 한 병사가 송환되지 않도
록 우크라이나를 설득해 야 한다”고 말했다.
매체는 북한 병사가 실 제로 한국행을 선택할지 는 미지수라고 봤다. 스스 로 탈북을 결심한 뒤 오랫
동안 준비해 한국에 오는 북한 주민과 달리 현재 북한
생 존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한국행이 최선일 것으로 신문
시드니 해변 9곳 긴급폐쇄...정체불명
호주 시드니 북부 해변에 정체불명의 흰색 구슬
모양 물질이 밀려와 해변 9곳이 폐쇄됐다.
14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
날 오전 시드니 북부 해안선을 따라 손톱 크기의 흰
색과 회색 구슬 모양 잔해들이 발견됐다.
호주 노던 비치 카운슬 당국은 “흰색과 회색의 공 모양 잔해가 해안을 따라 밀려와 발견된 이후 북 부 해변 9곳을 폐쇄했다”며 “환경보호청을 통해 주 의를 받았으며, 테스트용 샘플을 수집하기 위해 협 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변에 떠밀려온 흰색 구슬 물질이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당국은 “지금까지 발견된 것 대부분은 구슬 크기였으며 이보다 큰 것도 일부
있었다”며 “이를 안전하게 제거하기 위한 조치를 취 하고 있으며 다른 해변도 검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 구슬 모양 물질이 무엇인지 확인할 계획 이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맨리, 디와이, 롱리프, 퀸즈클리프, 프레시워터 등 해변을 폐쇄하게다고 전 했다. 시민들에게는 청소 및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이 물질에 접촉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시드니 해변에 정체불명의 검은색 구슬 물질 수백여 개가 밀려와 당국이 해변을 폐쇄한 바 있다. 초기에는 이 물질이 ‘타르볼’이라 불 리는 기름 찌꺼기로 추정했지만, 당시 시드니 인근에
서 기름 누출 사고는 없었다.
조사 결과 이 검은 구슬 물질도 요리용 기름과 비누
은 평가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생포된 두 명의 북한군을 공 개했다. 한 명은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다른 한 명은 우크라이나에 남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포로가 된 자국군과 생포된 북한군을 교환하는 것을 공개적으로 제안했지만, 아직 러시아와 북한은 북한군 파병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다.
전쟁에서 적대국 사이의 교전 중 붙잡힌 이들은 원칙 적으로 전쟁 포로로 분류된다. 따라서 이들이 우크라이 나와 러시아 간 포로 교환 대상이 된다는 게 일반적 견 해다.
그러나 파병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가 이들의 소속을 끝까지 확인해주지 않 으면 국제법상 포로 지위가 부여되기 어려울 수도 있 다. 또한 이들에게 국제법상 포로 지위가
‘구슬’ 뭐길래?
찌꺼기, 살충제 등 수백 가지 다양한 성분들로 이뤄 져 있어 단순 타르볼이 아닌 원인과 정체를 알 수 없는 것으로 결론 내린 바 있다.
“성폭행범
말과 다른데?”
성폭행을 당한 12세 영국 소녀가 경찰의 조사를 받은
뒤 “사람들이 날 믿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피해 자의 어머니인 레이첼 할리웰은 최근 진행된 딸의 사
망 사건 진상 조사에서 “경찰이 성폭행을 당한 딸에게
‘비전문적인’ 대우를 한 뒤 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는 취지로 진술했다.
레이첼의 딸인 세미나는 지난 2021년 6월 약물 과다
복용으로 숨졌다. 당시 세미나는 그해 1월 온라인 채팅 에서 만난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두 달 뒤인 3월 에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어머니에게 털어놨다고 한다.
세미나는 경찰에 성폭행을 신고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고소를 취하했다. 레이첼은 “딸이 ‘사람들이 날 믿
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며 “12살 아이에게 ‘법적 공방이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걸릴텐데 정말 이것
을 원하느냐’, ‘네 말과 가해자 말이 다르다’는 식의 말을 해야 하느냐”고 호소했다. 세미나는 자폐 증세 를 보이던 12살에 불과하다고도 덧붙였다. 또 레이첼은 세미나의 성폭행 피해 사실이 알려지 며 학교와 집 주변에서 온갖 혼란이 벌어졌다고 했 다. 세미나는 세 번 괴롭힘과 구타를 당했고, 결국 어머니에게 “이제 그만 할게”라고 말한 뒤 어머니가 복용하던 약물을 먹었다. 세미나는 쓰러진 채 발견 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흘 뒤 숨졌다.
마크 디킨 소아과 전문의는 이날 심문에서 읽은
성명에서 “세미나가 약을 먹은 것을 후회하며 ‘며칠 동안 잠을 자고 싶어서 먹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주문 안할거면 나가라”…
글로벌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이
달부터 북미 지역 매장에서는 주문을
한 손님에게만 화장실을 개방한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
면 스타벅스는 이달 내로 고객과 직원
의 안전과 매장 이용 경험 개선을 위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WSJ는 스타벅스가 직원들에게 보
낸 공지를 인용해 새 정책에는 괴롭힘,
특히 바리스타는 이같은 안내를
따르지 않는 상대에게 퇴장을 요청
할 수 있게 됐으며, 필요시 법 집행
당국에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 재시 앤더슨 대변인은 이날 “1만
1000여 개 전 북미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카페 공간과
화장실을 이용하는 정책을 도입했
다”고 밝혔다.
폭력, 폭언, 음주, 흡연 금지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매장에 안내하는 방안이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주문 없이 매장 을 이용할 수 없다는 방침 또한 시행된 다.
무료로 제공돼왔던 식수도 앞으로는 주문한 고객만 이용이 가능하다.
그는 “이 지침은 1월 27일 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장
소마다 안내문에 게시될 예
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 이
어져온 ‘매장 개방 정책’은 7
년 만에 폐지된다. 2022년 6
월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매장
안전 문제를 언급하며 “계
속 화장실을 (모든 사람에게) 개방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2022년에는 마약 중독자들
이 스타벅스 매장에서 문제를 일으
키는 등 안전 문제로 미국 내 스타
벅스 매장 16곳이 폐점하기도 했다.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의 취임을 약 일주일 앞두고 또다시 탄도미 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이 그 어떤 방어 망도 뚫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극초음속 중 거리탄도미사일(IRBM)을 시험 발사한 지 8 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4일 오전 9시 30 분경 자강도 강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 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며 “미사 일은 250여 km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2발 안팎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북한이 쏜 미사일이 한국 전역 핵 타격용인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가능성은 낮지만 SRBM보다 사거리가 짧은 최 대 사거리 300km 이내의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자신들이 개발한 표준화된 전술 핵탄두 ‘화산-31’을 ‘북 한판 이스칸데르’에 건전지 갈아 끼우듯이 탑재해 대남 핵 타격에 나설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자강도 강계 일대는 군수·기계 공장이 밀집해 있는 곳 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과거 종종 시찰을 가 ‘자력갱생’을 강조한 곳이지만 미 사일은 한 번도 발사하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어느 지역에서든 자유자 재로 미사일을 발사해 한국을 초토화할 수 있다고 위협하기 위해 새로운 장소를 택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군 당국은 6일 주일 미군기지가 있는 일본 오키나와를 공격할 수 있는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북한이 올해 두 번째로 한국 타격용 단거리탄도미 사일을 발사한 배경에도 주목하고 있다.
군 소식통은 “북한은 최근 ICBM 발사대를 노출했다가 숨기기를 반복하고 있 다”며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을 전후해 향후 대미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ICBM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ㅣ세상사는 이야기 |
설렁탕과 사골 곰탕 많이 드시지 마세요
(특히 신장 안 좋으신 분과 골다공증
독자 여러분 한주간 평안하셨습니까?
날씨가 심상치 않아요. 세상에 캘리포니아 엘
에이 지역 산불 피해액이 200 조가 넘는다고
하네요.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하는지, 지난주
모두 정말 추워서 고생들 하셨지요.
세상에 우리가사는 동네가 이렇게 추울 때
북쪽에 사는 사람들은 어떻겠어요? 5년 전인 가?
글쎄, 휴스턴 날씨가 알래스카보다 추웠던 적 있었지요? 그때 정말 추웠어요. 우리 감나무
밭 감나무가 많이 동사 피해를 보고 약초 농장 약초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어요. 그
래도 그때보다는 이번 2025년 새해 추 위는 거기다 대면 아주 양반이에요. 그래
도 저는 여름보다는 지금 이 날씨가 좋습 니다. 여름을 생각해보세요. 정말 생각 하
기 싫지요.
독자 여러분 이렇게 추운 날이면 뜨거
운 국물이 생각 나시지요. 그럼 어떤 게 생
각 날까요? 뼈를 푹 고와 진한 국물에 파
를 썰어 넣은 설렁탕 한 그릇 하고 나면 추
웠던 몸이 확 풀어지며 옛날 배고프던 시
절이 생각나지요.
옛날에 친구들끼리 모여서 하던 말이 생각납니다. 야~ 배가 부르니 이병철이 부럽지 않다. 정말 그때가 생각나네요. 그 시절에 이병철 회장은 우리나라 부 의 상징었지요. 박원장, 아니 그렇게 시원 하게 먹어 놓고 무슨 설렁탕하고 사골국
에 무슨 억하심정 있어? 곰탕 설렁탕을 먹지 말라고 제목을 붙여! 네, 누가 먹지 말라고 했어요? 너무 많이 드시면 문제가 된다 그런 말씀이지요. 그리고 저 같은 게
뭘 안다고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까?
있으신 분들)
연히 높아지겠지요. 그렇게 인의 농도가 높아지면 그 반대로 몸 속 칼슘농도를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 몸 속 핏속에 칼슘 성분이 줄어 들면 부 갑성 호르몬이 대량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한다고 합 니다.
박원장, 부갑상선 호르몬이 뭐야? 네, 저도 잘 모 르지요. 그런데 이 호르몬이 하는 일은 핏속에 줄어 든 칼슘 성분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일을 한다 고 합니다. 이 부갑상선 호르몬은 뼈 속에서 다량의
독자 여러분 사골국이나 뼈를 오랫동안 삶아 서 만든 국이기 때문에 뼈 속에 인이 많이 녹아 있으니 다른 음식보다는 조심해서 나쁠 게 뭐 가 있습니까? 평상시에 뼈가 튼튼하게 유지 되려면 칼슘뿐 만 아니라 비타민 D를 먹어야 합니다. 신장이 약한 사람 사람들한테 생기는 증상이 뼈가 굳거나 휘어지는 그런 병이 생기는 데 이 것은 신장이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비타민 D 를 돕는 일을 하는데, 신장이 나쁜 사람 이 뼈 국을 먹는다면 가뜩이나 약해진 뼈를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된다 하는 이야기 입니다.
박원장 뭔 말인지 모르지만 뼈국 많이 먹으면 뼈가 상한다. 그런 야그지? 네, 정답입니다.
옛날에 뼈 국이 보약이라고 도가니 뼈 와 꼬리를 함께 넣어서 한동안 푹 고와 서 내리 한 열흘 먹었는데, 이제 그게 독 이 된다니….
우리 몸을 연구하는 수 백 명의 박사님들이 건강을 위하여 연구하여 발표하신 것을 여러분 들께 전해드리는 것입니다.
자, 지금부터 연구한 논문 내용들을 알차고 보람차게 제가 조금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왜 설렁탕 사골국물을 많이 먹으면 몸에 나쁜 가! 그것은 바로 뼛속에 들어 있는 인이라는 성
분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소뼈를 가마솥에 오래 끓이면 뼈 속에 들어
있는 인이 녹아 내려 국물에 들어갑니다. 그러
면 우리가 인이 많이 들어 있는 국물을 우리가
먹으면 그게 어디로 가겠습니까? 몸밖으로 빠
져 나가겠지요. 네, 정답입니다. 바로 빠져나갑 니다.
그런데도 일부 인 성분이 핏속에 들어가 우리
몸 속에 인 성분이 당연히 높아지겠지요. 그런
데 이렇게 인의 성분이 높아지면 그 반대로 몸
속에 칼슘성분이 대량으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 몸 속 핏속에 혈중 인 성분이 당
칼슘 성분 모자라는 것을 채우기 위해 뼈 속에 들어 있는 인을 뽑아서 핏속으로 보낸다는 것이에요.
이래도 모르면… 그냥 통과. 오케이, 알았어요. 그
러면 무슨 일이 있는 거야? 네, 아주 무서운 일이 몸 속에 생깁니다. 그건 우리 몸을 뭐가 지탱하고 있습
니까? 당연히 뼈가 튼튼하게 지켜주고 있지요.
그런데 이 뼈들이 서서히 속이 비면서 수수깡 같
이 텅~비는 증상이 생기고, 조그만 충격만 가해져
도 부러지거나 상하게 됩니다.
그리고 서서히 몸이 아프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아프기 시작하면 원인도 알 수가 없는 병이라고 말 하는 증상,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 데 나는 아파. 이런 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박원장, 그게 설렁탕이나 사골국을 먹어서 그렇다 는 이야기야? 아니? 그렇게 막 밀어 부치시면 어떻 게 해요. 설렁탕이나 사골국에 뼈를
참,,, 씁쓸하지 아닙니다. 지금도 1주 일에 한두끼정도는 정말 몸에 좋은 보약 입니다. 그게 좋다고 죽기살기로 드시는 게 문제지요. 그런데 신장이 약하신 분 들은 뼈 국은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끝으로 한 말씀! 절대로 설렁탕 사골 국 인이 많이 들어 간 음식물 조심해야 할 사람들은 우선 골다공증이 심하신 분 들, 만성 신장염 환자, 70세이상 노인들 중에 몸무게가 정상보다 적게 나가시는 분들은 조심해서 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분들이 꼭 드셔야 할 것은 비타민D와 골다공증이 심하신 분들은 홍화씨 를 보리차같이 만들어 수시로 차로 드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요새같은 추위에 펄펄 끊인 설렁탕에 대파 많 이 썰어 넣고, 매운 다데기 넣어 한 그릇하고 나 면 추위가 그냥 뒤로 물러날 것 같은데요. 왜 먹 지 말라고 하나. 저는 아무리 못 먹게 해도 1주 일에 1-2회는 먹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박 원장이었습니다.
정형
클로리 치아리의 애수와 비애 어린 감정의 기타곡을 올려놓고 담배 몇 개비를 피우면서, 정형의 편지와 사진을 여러 번 머
릿속에 띄어 올려봅니다.
가슴 밑에서 눈동자로 옮겨지는 쓸쓸한 느낌을 소주 몇 잔과 혼합하면서 새벽 네 시쯤 이 글을 적고 있습니다.
하늘을 폭포로 여기고 있듯, 대기는 빗방울 땅 위로 내리치면서 시간이라 일컬어지는 변화와 이행의 소리를 귓가에 내지
르고 있습니다.
드세어지는군요. 비와 땅이 만들어내는 여러 폭음의 소리들 때문에 음악의 볼륨이 낮아지는군요.
조금 소리를 키워야겠습니다.
이와 같이 같은 소리를 다르게 이해하는 것이 인간의 비극이면서 열어야 할 문의 과제란 생각을 또다시 해 봅니다.
릴케도 [자매]라는 시에서 이야기한 바 있죠.
한 방에 같이 있고 그들에게 각각 다른 시간이 지나가는 것만 같다.
두 사람이 똑 같은 가능성을 다르게 받아들인다.
아, 이제는 답답해지는 군요. 육신을 끌고 가는 마음의 힘이 이다지 미약한 것인지, 주위의 환경은 저를 다른 생활의 영역 으로 끌어들이려 하지만 마음을 변치 않는 이상 이제는 가려합니다.
저의 프랑스행에 주위의 몇몇 사람들의 바람도 있고요.
이번에 어학 시험을 보았습니다.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카세트에서 나오는 소리를 몇 단어밖에 알아듣지 못했는데 합격이라니, 나의 실력도 엉터리고 시험도 순 엉터린가 봅니다.
어학 시험을 치렀지만 Test로 여긴 이상, 정 형의 말대로 대사관에서의 비자 취득이 순조로울 것이라면 저는 관광 여권으 로 가 직접 학교 측에 어학 과정 지원 신청서를 내 볼까 합니다.
그리고 내년 10월부터는 관광에 있어서 ‘소우비자’가 되었답니다. 정 형이 파리로 떠날 때 만 해도 어학시험을 반드시 통과 해야 했는데 이제 여권만으로 관광은 가능하게 된 셈이죠. 관광여권으로 가면 수속 절차도 간편한 편이고, 수속 기간이 15일 정도면 되는 것으로 압니다.
예전에는 여행 기간이 3개월 이었는데 이번에는 ‘체류 기간’이 한 달 정도 되었다고들 여행사에서 말하더군요. 그리고 그 곳 대사관에서 학생 비자를 받을 때의 몇몇 서류들에 대해 알아봐야 하는데 정 형도 가능하면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미 주위 사람들에게 한 달 후면 프랑스로 갈 것이라고 공표해 놓았답니다.
조금만 시간이 더 지체되면 이제는 이곳에서 쫓겨날 형편을 스스로 만들어 버린 셈입니다. 정 형고 빨리 만날 유일한 방도 였답니다.(웃음이 나옵니다)
손휘권
‘노오란 우체통’ 앵콜연재를 하면서…… 프랑스 파리의 동포신문 ‘파리지성’ 발행인이자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초대회장(2009)을 지낸 정락석발행인은 본보
ㅣ휴람 의료정보ㅣ
추위에 괴로운 혈관, 뇌 건강 안 챙기면 ‘어지럼증’ 악화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겨울철 추위에 위험
도가 높은 뇌질환이 어지럼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휴람 의료네트워크 세란병원 신경과 권 경현과장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어지럼증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앉았다 일어 날 때 어지러움을 느끼기도 하며, 갑자기 주변이 빙빙
도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 중에서 뇌의 구조적, 기
능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어지럼증이 있다. 겨울철 움
츠러든 신체에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뇌졸중은 어지럼
증을 전조증상으로 동반하곤 한다. 연말연시 잦은 회
식과 음주 또한 어지럼증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
어지럼증은 전체 인구의 20~30%가 호소하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어지럼증 환자는 101만명을 기록했다. 어지럼증
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머리가 빙글빙글 도는 현
훈 △균형 장애 △눈앞이 캄캄해지며 의식을 잃을 것
같은 실신 전 단계 증상 △불안이나 긴장으로 인한 어
지럼증 등이 있다.
여기서 뇌의 기질적 혹은 기능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을 중추성 어지럼증이라고 한다.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4명 중 1명은 중추성 어지럼증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원인 질환에 따라 임상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난 다. 중추성 어지럼증의 일부 질환은 치명적이거나 심각 한 후유증을 남기기도 하며 회복이 어렵다. 어지럼증은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나타난다. 급성으 로 발현되는 중추성 어지럼증은 주로 뇌졸중(뇌경색, 일
과성 허혈발작, 뇌출혈) 등과 같이 치명적일 수 있다. 뇌
졸중은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뇌 및 뇌간을 침범하며 이 경우 동반되는 가장 흔한 증상이 어 지럼증이다. 실제 뇌졸중이 발생하기 이전에 약 10%의 환자들이 일시적인 어지럼증을 겪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휴람 의료네트워크 세란병원 신경과 권경현 과장은 “급성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말초전정신경염 등이 유사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어 필요시 MRI와 같은 뇌영상 검사
를 시행해야 한다”며 “어지럼증이 심한 자세불안, 발 음장애, 복시와 동반된다면 초기 MRI 등 영상 검사에 서 이상이 없어도 뇌경색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적극 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열 손실을 줄이 기 위해 혈관을 수축하게 되고 혈압과 심박수가 급격 히 상승한다. 이 때 만성질환자나 고령층은 기온의 변 화로 혈압이 상승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 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고령의 환자에게 갑자기 발 생하거나 반복되는 어지럼증, 48시간 이상 호전 없이 지속되는 어지럼증, 걸을 수 없을 정도의 심한 자세 불 안이 동반되는 어지럼증이 있다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 이외에도 겨울철에는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에 의 한 말초전정성 어지럼증도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는 겨울에는 자율신경조 절 기능에 문제가 생기며 신체 균형이 깨지고 어지럼 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난다. 어지럼증은 치료시 기를 놓쳐 만성적인 어지럼증으로 발전하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으며, 반복성 어지럼증이나 구토를 동 반하는 심한 어지럼증은 전문가 진찰이 필수다. 휴람 의료네트워크 세란병원 신경과 권경현 과장은 “중추성 어지럼증도 만성 어지럼증으로 발전할 위험 이 높다. 특히 고령인구의 절반 정도가 어지럼증을 호 소하며 20~30%의 노인인구가 만성 어지럼증을 호소 한다”며 “겨울은 길이 미끄럽고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 져 균형장애가 악화되고 낙상 위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어지럼증을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 다.
“추위에 괴로운 혈관, 뇌 건강 안 챙기면 ‘어지럼 증’ 악화”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 시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의 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서울 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이 진행됐다. 장지는 수원시
연화장이다.
1985년생인 이희철은 지난 7일 심근경색으로 갑작
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코스메틱 브랜드 ‘서울살롱’을
이끌며 성공적인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그는 유튜브 채널 ‘이희철의 브희로그’를 통해 팬들과 소통
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었다.
특히 지난 2023년 8월부터 11월까지는 KBS2 ‘살림 하는 남자들2’에 풍자의 절친한 오빠로 출연하며 방송
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오는 18일 방
송에서 추모 자막을 통해 고인의 마지막을 기릴 예정 이다.
비보는 절친한 동생 풍자의 SNS를 통해 처음 전해 졌다. 풍자는 지난 7일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됐다”며 “이 글을 쓰
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준 분들, 지인
들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한 분들 위해 글 남긴다.
부디 좋은 곳 갈 수 있길 기도해달라”고 슬픔을 전했 다.
영면,
고인의 여동생도 지난 9일 고인의 SNS를 통해 비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항상 에너지와 사랑이 넘쳤던 우리 오
빠가 지난 7일, 심근경색으로 다신 손 잡을 수 없는 하늘
나라로 갑작스레 오랜 여행을 떠났습니다”라며 “강해보
이지만 누구보다 여렸던 우리 오빠, 항
상 많은 사람들 속에서 웃고 이야기 나
누는 걸 가장 좋아했던 우리 오빠의 마
지막 길이 조금이나마 외롭지 않도록, 좀 더 아름답도록 함께 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연예계에서도 그의 갑작스러운 비
보에 애도가 이어졌다. 배우 정일우는
“예쁜 우리 형. 이렇게 가버리면 어떻 게 해. 조금만 기다려. 우리 다시 만나 서 수다 떨자. 많이 고마웠어. 천사 이 희철. 조금만 쉬고있어”라며 추모했다.
코미디언 김영희, 배우 박슬기, 달샤벳 세리, 래퍼 트루디 등도 SNS를 통해 애도를 표했다. 특히 박슬기 는 “희철아… 아니 이게 무슨일이니 정말 너무 믿기지 가 않고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내 친구라니 너라니
23년지기 친구인 배우 유하나는 이 희철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도현이 크면 같이 놀 자며. 도현이랑 같이 술 마시고 놀려면 건강해야 된다며. 나만큼 도현이의 행보를 뿌듯해하며 온통 도현이었잖아. 어디 갔어 너. 거짓말이라고 해 줄래. 화 안 낼게”라는 글 을 남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했다.
황영웅, 선한 영향력…
가수 황영웅이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 한 기부 선행을 펼쳤다. 황영웅 공식 팬 클럽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황영웅은 저
소득 독거 어르신 등 겨울철 취약계층
을 돕고자 지난해 11월 사단법인 해피
기버에 220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
해졌다. 제주항공 참사 긴급구호 캠페인
동참에 이은 선행 소식이다.
해피기버 관계자는 “황영웅의 후원을
통해 강원,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의 저
소득 어르신 400명에게 3200kg 상당의
김장김치가 전해졌다”며 “황영웅은 교
통이 불편한 강원 산골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고 전했다.
황영웅은 “팬 여러분 덕분에 한층 더
성숙한
BTS ‘다이너마이트’, 스포티파이 20억 회 스트리밍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히트곡 ‘다이너 마이트(Dynamite)’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 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횟수 20억 회를 넘어섰다. 14일 하이브 레이블 빅히트뮤직에 따르
면 BTS가 2020년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는 12일 스포티파이 집계 기 준 20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다이너마이 트는 발매 당시 한국 가수 노래로는 처음으 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위에 진입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지난해 BTS 노 래 중 처음으로 유튜브 조회수 19억 건을
넘었다.
경쾌한 디스코 팝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
디를 갖춘 다이너마이트는 BTS가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
다고 평가 받는다. BTS는 이 곡으로 K팝 사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도 지명됐 다.
지난해 BTS 멤버 정국은 한국 가수 최초 로 솔로곡 ‘세븐(Seven)’으로 스트리밍 20 억 회를 돌파했다. 현재 세븐의 스트리밍 횟수는 약 21억 회에 이른다. 스포티파이 20억 회를 돌파한 K팝은 두 노래 뿐이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음원은 미 팝가수 사브리나의 카펜터의 ‘에스프레소 (Espress)’로 약 16억 회 재생됐다. 같은 기 간 가장 많이 노래가 재생된 가수는 테일러 스위프트로 약 262억 회였다. [출처: 동아일보]
스타뉴스
“오래 사니 이런 일도” 90세 이순재, 대상 받으며 울먹인 사연
배우 이순재(90)가 K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이순재는 11일 오후 9시 20분부터 12일 새벽까지 방 영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1935년생인 이순재는 이로써 KBS 역대 최고령 대상 수상
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순재는 KBS 2TV 드라마 ‘개소리’에서 개의 목소리를 듣게 된 원로 배우를 연기했다. 드라마는 자체 최고 시청
률 4.6%를 기록했다.
이순재는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이 있네”라며 “언젠가
는 기회가 오겠지하며 늘 준비하고 있었고 오늘 이 아름다
운 상, 귀한 상을 받게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러
면서 “60살 먹어도 잘하면 상 주는 거다. 공로상이 아니다”
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순재는 이날 수상 소감에서 현재 교수로 재직 중인 대 학교의 학생들을 언급했다.
이순재는 시청자들을 향해 “말 평생 신세 많이 지고 도 움 많이 받았다,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수상 소감을 마무 리했다. 1934년생인 이순재는 현재 활동 중인 최고령 배우 중 한 명이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극 무대에도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으나, 지난해 10월 건강 문제 로 공연 중이던 연극을 전면 취소하고 3개월간 휴식을 취 하겠다고 발표했다.
디즈니+의 기대작 ‘트리거’가 오늘 베일을 벗는다.
배우 김혜수가 열혈 PD로 변신해 총 대신 카메라를 들
고 나쁜 놈들을 향해 통쾌한 한 방을 쏜다.
디즈니+는 올해 첫 작품으로 ‘트리거’를 선택했다.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을 구제하기 위
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
현재 방영·공개 중인 드라마들의 장르가 대부분 로
맨스 혹은 사극인 가운데 ‘트리거’는 유일하게 범죄 스
릴러 코미디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
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트리거’는 김혜수의 ‘슈룹’ 이후 약 3년 만의 복
귀작이자 디즈니+ 첫 출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혜수는 열혈 여성 PD이자 일명 ‘꽃대가리’ 탐사보도
팀장 오소룡 역으로 출연해 사회의 빌런들을 파헤치는
오소룡 역으로 출연한다.
라마 촬영에 6개월 걸리니 시간이 안 됐다. 학생들에게 정 말 미안하다고 했더니 ‘걱정 마지 마십쇼’라고 말했다”라 며 눈물을 글썽였다.
고 싶어 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범죄 사건, 사이비 종교 집단 등 실제 사건을 연상케 하
는 사회적 이슈를 다룬 만큼 혼란한 현 시국을 연상케 하 기도. 김혜수는 제작발표회에서 “뚜렷한 이야기와 메시지, 재치와 진정성, 카타르시스의 균형이 너무 좋았다”고 ‘트 리거’의 매력을 전했다. 김혜수 외에도 ‘더 글로리’의 정성일, ‘이상한 변호사 우 영우’의 주종혁이 출연한다. 세 사람은 열혈 팀장 오소룡 (김혜수 분)과 중고 신입 한도(정성일 분), 긍정잡초 조연 출 강기호(주종혁 분)로 분해 유쾌한 팀 플레이를 선보이 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여기에 ‘경이로운 소 문’ 시리즈를 연출한 유선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 을 높였다.
진실을 위해 카메라를 ‘겨누는’ 트리거 팀이 시청자들에 게 통쾌함과 웃음을 전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트리거’에 앞서 디즈니+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와 ‘조 명가게’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은 바.
‘트리거’가 이러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할 점이 다.
‘트리거’는 15일 디즈니+에서 첫 공개되며 매주 두 편씩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경찰이나 법조인이 아닌 방송국 탐사보도 팀이 주인 공이라는 점에서 기존 범죄 시리즈물과는 차별점을 가 진다. 김혜수는 실제 탐사보도 PD들에게 자문을 구하 고 실제 옷을 빌려 입으며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완 성했다. 김혜수는 캐릭터에 대해 “빌런들이 판치는 험 한 세상 속에서 정의와 진실이 살아 숨 쉬는 세상을 믿 그는 “제가 가천대학교 석좌 교수로 13년째 근무하고 있 다, 학생들 하나하나 작품을 정해서 기말에 발표하는데 드
[출처: 이데일리]
흥행 참패 에 눈물을 보였다. 송중기는 12일 서울 성수동
보니 어느 때보다 홍보를
마지막 기회의 땅’ GV
에서 “말하다 보니 자 꾸 울컥 울컥한다”며 울먹거렸다. 겨우 마음 을 추스른 뒤 “감사하 다”고 인사했다. 영화 ‘화란’(2023)부터 ‘로기 완’(2024), 보고타까지
흥행에 실패, 심경이
복잡해 보였다.
“요즘 한국 영화가
너무 어렵다. 지금은
솔직히 영화가 극장에 걸리는 것만으로도 감 사한 상황이다. 그러다
3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순재는 후배 배우들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지만,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후 후배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는 모습 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 행됐지만, 제주항공 참사로 생중계를 취소하고 지난 11일 오후 9시 20분부터 녹화 방송됐다. [출처: 중앙일보]
작품을 정성껏 만들고, 우리가 다시 힘이 되어 드 리기 위해 정진하겠다.” 이날 이성민은 게스트로 함께 했다. 이 영화에 출연하진 않았으나, 송중기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2022)로 인 연을 맺었다. “요즘 주차장 들어오다가 텅텅 비어 있어서 마음이 아팠다. 극장에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여러 가지 이 유가 있겠지만, 극장에 관객이 없을 때 배우들은 참 힘들다. 그런 기간에 영화를 개봉하면 정말 죽고 싶다”며 “그래도 감당해야 한다. 어쨌든 영화 끝까지 잘 될 수 있도록 힘 주 시고,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청했다. 이희준도 “우리 기대보다는 낮은 성적이지만, 오늘 와준 한 분 한 분께 인사 드리며 소중함을 느꼈다”고 했다. 이 영화는 IMF 사태 직후 희망을 품고 콜롬비아 보고타 로 간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뉴시스]
좋은 글
傳道書(Ecclesiastes)
허망한 것이다. 하나님이 없으면 “모든 것이 헛되다.” ①하나님 없는 배움은 냉 소가 되고(1:16) ②하나님 없는 위대함 은 슬픔이 되고(1:7-8) ③하나님 없는 쾌락은 실망이 되고(2:1-2) ④하나님 없는 노동은 인생에 대한 혐오가 되고 (2:17) ⑤하나님 없는 철학은 공허함이 되고(3:1-9) ⑥하나님 없는 영원은 불 만족이 되고(3:11) ⑦하나님 없는 삶은 우울이 되고(4:2-3) ⑧하나님 없는 종 교는 공포가 되고(5:7) ⑨하나님 없는 부는 재난이 되고(5:12) ⑩하나님 없는
전도서는 지혜문학의 일부이다. 여기 기록된 생각과 말과 행동이 현대인에 게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자세히 보면 21세기의 수많은 시와 소설과 연주에 서 다루는 주제와 같은 것이다.
즉 “해 아래에서의 삶”을 다룬 것이 다. 하나님을 배제한 삶은 무익하고 무
의미하며 목적도 없고 공허하다. 마치 황량한 그림 같다. 자연과 역사는 순환
을 계속한다. 따라서 새로운 것은 하나
도 없다는 것이다. 삶에서 이익을 얻거
나 손해를 보는 것이 모두 헛되다는 것
이다. 인생은 불공평하고 무의미하며,
쾌락도 만족을 주지 못한다. 선한 삶과 지혜로운 생각도 죽음 앞에서는 허망 하다. 그러니 현실을 직시하라. 하나님이 없는 삶에 무슨 목적과 의 미가 있느냐고 묻고 있다. 전도서의 개
요를 정리해보자. (1). 경험을 통한 탐
색 부분이 있다. ①지혜를 추구(1:1218) ②쾌락을 추구(2:1-11) ③지혜와 쾌락의 대조(2:12-23) ④잠정적 결론
(2:24-26) (2). 일반적 관찰을 통한 탐색.
①자연적 질서의 고정성(3장) ②인간 사회
의 병폐와 수수께끼(4장) ③앞의 것들에
대한 충고(5장) ④잠정적 결론(6장) (3).
실천적 도덕에 의한 탐색. ①물질적인 것
들은 영적인 만족을 줄 수 없다(7:1-8:8)
②이상적 변칙(8ㅣ9-14) ③세 번째 잠정
적 결론(8:15-17) (4). 반성과 결론. ①큰
악이 여전하다(9:7-11:8) ②참된 선(11:910) ③하나님과 함께 하기(12:1-7) ④최종
결론(12:13-14) 전도서는 인생의 허무를
말하는 책이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참된
행복과 참된 선을 추구할 수 있는가를 가
르쳐주는 책이다. 수시로 언급되는 ‘헛되
다’는 진술은 최종 결론이 아니라 중간 진
단이요, 하나님이 없을 때 나타나는 현실
의 모습이다.(결론이 아니다.) 인간 존재에
는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참된 선(의미)
를 찾기 위해 여러모로 시도하고 애를 쓰
지만 그 노력은 부질없는 일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인생의 참된 선(행복)을 위해 지혜
도 추구해보고(1:12-18) 쾌락도 추구해 보
았지만(2:1-11) 인생의 도처에는 악이 만 연하고(3:16, 4:1-3, 10:1) 죽음이라는 피 할 수 없는 고통이 있음을 알았기에(3:1921, 9:4-6) 해 아래에 사는 삶은 모두 다 헛 된 것이다. 그렇다고 전도자가 허무주의나 염세주의(Pessimism)를 말하는 것은 아니 다. 숙명론(운명론)을 말하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 없는 삶의 무익함.”을 말하고 있 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진심으로 따 르는 자는 회의주의자나 유물론자 또는 세 속주의자보다 나은 상태에 있다는 것을 말 하고 있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만이 이생에서 즐거움과 우
정과 만족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 다.(전10-12장) 신위(神爲)로 돌아가는 길 만이 ‘헛됨’을 해결하는 비결이다. 하나님 이 없으면 모든 것이 허망이다. ①인간의 지혜(전1:9-10) ②인간의 수고(전2:22:23) ③인간의 목적(전2:26) ④인간의 성공(전 4:4) ⑤인간의 욕심(전4;8) ⑥인간의 명성 (전4:16) ⑦인간의 부(전5:10-17)가 모두
받으시오며,
판치는 세상 에 오셨사오니 소득이 부동산 투자에 서 이루어진 것 같이 증권에서도 이루 어지이다. 오늘날 나에게 쓰고 남은 잔 돈까지도 다 주시옵고 우리를 불황에 들지 말게 하옵시며 부도와
구하여 주옵소서. 대개 자본주의 나라 와 권세와 영광이 돈님에게만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돈님!”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초예측 트럼프 2.0 새로운 시대
폴 크루그먼, 제프리 D. 삭스, 짐 로저스, 자크 아탈리, 유발 하라리 저 외 5명 | 한즈미디어 | 2024년 12월 30일
파괴자인가? 구원자인가?
다시 돌아온 트럼프의 시대 우리는 어떤 변화를 겪게 될 것인가?
전문가와 일반 대중의 예상을 뒤엎고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다시
한번 당선되면서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 다.
경제와 사회는 물론 주요 지정학적 역
학관계의 변화에 따라 국가 간의 이해가
극도로 엇갈릴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 트럼프가 처음 대통령
으로 당선되었던 1기 트럼프 시대가 전 혀 예측 불가능한 미지의 시기였다면 다
가올 2기 트럼프는 일정 부분 예측과 대
응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전문가의 분 석과 전망의 중요성이 더해진다. 다시 한번 마주하게 된 트럼프의 시
대, 트럼프 2.0의 세상에서는 무엇이 달
라질 것인가? 우리는 어떤 위기와 기회
를 마주할 것인가? 경제와 금융의 혁신
적 변화에서부터 새로운 국제 질서 재편
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파괴적 변곡점에 서 우리는 어떤 기회를 포착할 것인가? 『초예측 트럼프 2.0 새로운 시대』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한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저/정지현 역 | 현대지성 | 2024년 11월 19일 | 원제 : Unstoppable
시급 300원 잡초 제거 알바에서 회당 8억 원을 받는 전설이 되기까지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몸소 증명해낸 단 하나의 성공 메커니즘
당신은 오늘도 ‘갓생’을 외치지만 3일
을 버티지 못한다. 매일 밤 동기부여 영
상을 보며 감동하지만 아침이면 무너진 다.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었지만 인생
은 제자리걸음이다.
왜일까? 40년간 워런 버핏, 앤디 그로
브와 같은 세계적 대가를 해부해온 브라
이언 트레이시가 마침내 진실을 공개한
다. 성공한 사람들은 결코 동기부여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
그들에겐 단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아주 작은 행동의 누적’이다.어제
보다 1% 더 나아진 행동이 무기력을 쾌
감으로 바꾸고 잠자던 성장 본능을 깨우
며 마침내 당신을 성공으로 이끈다. 당
신의 출신과 환경은 중요하지 않다. 오
노력의 결과물로, 새로운 룰이 지배할 뉴 트럼프 세계의 모습을 8인의 지성이 철저하게 분석한 책이다. 그들의 심도 깊은 인사이트는 북대서 양조약기구(NATO) 등의 안전보장체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관계, 달 러 강세와 엔화 약세, 딥 스테이트와 공 무원 제도 개혁 그리고 인류의 미래 등 다양하게 걸쳐져 있다.
60대와 70대 마음과 몸을 가다듬는 법
와다 히데키 저/김소영 역 | 청홍 | 2021년 04월 19일
백세 인생이라고들 하지만 여생이라고 하기에는 참 길다
죽을 둥 살 둥 안티에이징에 힘을 써 도 ‘노화’라는 자연의 섭리를 받아들여야
만 하는 때가 바로 ‘올드 올드’라는 인생
의 무대이다.
이 무대에서는 무엇보다 마음을 평온
하게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
러려면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찾아오는 ‘노화’와 ‘병’ 그리고 그 후에 오는 ‘죽음’
을 받아들이는 정신이 필요하다.
‘끝이 좋으면 다 좋다’라는 말이 있다.
행복의 정의는 사람에 따라 각각 다를
것이다. 그러나 백세 인생이라고들 하는
현재에 60대부터 시작하는 인생, 즉 인
생의 후반전을 어떤 의식을 갖고 보낼지
가 아주 중요하다고 저자는 생각한다.
이제부터는 현재의 사회에서 노년 세
대의 위상, 노화의 의미, 정신적 육체적
케어 그리고 알찬 인생을 보내기 위한
직 행동만이 당신을 원하는 곳으로 데려 갈 것이다.
이 책에는 목표 시각화부터 시간의 마 법 같은 활용법까지, 저자가 평생 연구 하고 증명한 성공 전략이 빼곡히 담겨 있다. 특히 각 장 마지막의 「실행 프로젝 트」는 당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방아 쇠가 될 것이다.
일상생활 속의 소소한 힌트를 설명하려 고 한다.
무슨 일에든 예외는 있기 때문에 나이 가 비슷해도 개인 차 이는 당연히 있다. 그것도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처럼
한국뉴스 Korea
윤석열, 10시간 40분 내내 ‘묵비권’…
조서
열람-날인도 거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5일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을 체포해 10시간 40분간 조사했다.
현직 대통령 체포와 수사기관 조사 모두 헌정 사상 초 유의 일이다. 그동안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고
주장해 온 윤 대통령은 모든 진술과 영상녹화를 거부하 면서 법원에 체포적부심을 청구했다. 공수처는 체포 시한 인 17일 오전까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 다.
● 진술 거부한 尹… “아예 말을 안 해” 공수처는 15일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 5동 공수처 청 사 3층에 있는 영상녹화조사실(338호)에서 윤 대통령을 상대로 피의자 조사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이 공수처에 도착한 지 7분 만이다. 보통 고위공직자를 조사하기에 앞 서 의례적으로 조사 취지와 방식을 설명하는 ‘티타임’을 가진다. 하지만 이를 생략한 뒤 곧장 조사에 돌입한 것이 다. 2017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노승권 당시 1차장검사와 10분가량 차를 마신 뒤 조사에 임했다.
공수처는 미리 준비한 200여 쪽 질문지를 토대로 비상
계엄 선포 과정과 국회 봉쇄 및 주요 인사 체포 지시 혐 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 사전 모의 혐의 등을 윤 대 통령에게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영상녹화도 준비했지만 윤 대통령이 동의하지 않아 조사 장면을 녹 화하지는 못했다. 박 전 대통령도 영상녹화를 거부한 바 있다. 영상녹화조사실은 일반 피의자들이 조사받는 곳과
비슷한 6.6㎡(약 2평) 남짓한 공간이었다고 한다. 오동운
공수처장도 자신의 방에서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진행된
조사를 실시간으로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녹화조
사실은 공수처장실뿐 아니라 차장, 부장
검사실과 모두 연결돼 각각의 방에서 볼 수 있게 설계됐고, 공수처장이 조사를 직
접 지휘할 수도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든 진술을 거부했
다. 공수처 관계자는 “‘답을 할 수 없다’
는 게 아닌 아예 말을 하지 않는 상태”라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조사 이후 조서 열람과 날 인을 거부했다. 법조계에선 윤 대통령 측이 공수처의 수사가 불법이라 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수사에 협조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도 청구했다. 공수 처가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서울서부지법에 구속영장도 청구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자, 서울중앙지법에 선제적 으로 체포적부심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검찰 출신 후배들이 尹 조사, “대통령님” 호칭 윤 대통령 조사는 오전엔 이재승 공수처 차장이, 오후 엔 이대환 수사3부장과 차정현 수사4부장이 진행했다. 사 법연수원 30기인 이 차장은 대검 사이버수사과장과 서울 서부지검 형사3부장 등을 거친 검찰 출신이다. 이 부장검 사(34기)도 부산지검과 수원지검 평택지청 등에서 검사 생활을 했다. 윤 대통령(23기)보다 각각 7기수, 11기수 낮 은 검찰 후배가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을 직접 조사한 것 이다. 유일하게 검찰 출신이 아닌 차 부장검사는 금융위 원회를 거쳐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특별감찰과장 으로 일했고, 특별감찰관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다. 공수 처 관계자는 “조사 현장에선 ‘대통령님’이라고 호칭하고 조서엔 피의자로 적시했다”고 설명했다. 공수처는 영상녹화조사실 맞은편에 대기실을 마련해 윤 대통령이 조사 도중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할 수 있 도록 했다. 대기실에는 소파와 테이블 등이 마련됐다.이 날 점심은 여러 가지 반찬이 있는 도시락, 저녁은 된장찌 개가 제공됐다. 이날 오후 9시 40분경 조사를 마친 윤 대 통령은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호송됐다. [출처: 동아일보]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 규명 국정조사특별
위원회(국조특위)에서 윤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
처의 체포영장이 불법이라고 밝힌 데 대해 “모든 국민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총 리는 이어 “대통령께서도 자신의 결정에 대해서 법적 정치 적 책임을 지겠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 다. 한 총리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12 월 27일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후 처음이다.
한덕수 “비상계엄은 정상 아니었다” 한 총리는 이날 대통령비서실과 기획재정부 등 10개 기 관의 보고에 기관 증인으로 출석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태효 국가안 보실 1차장 등이 출석했다. 한 총리는 직무정지 상태지만
국회의 기관 증인 채택을 존중해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조특위는 독감에 걸린 한 총리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오
후 3시경 이석을 허용했다.
한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비상계엄이 위 헌 위법이냐. 아니냐’는 질의에 “사법 당국에서 적절한 절
차를 통해 판단하리라 생각하지만 저희는 잘못됐다 생각 한다”고 답했다. 이어 한 총리는 “충분히 막지 못한 데 대 해 항상 송구스럽다”며 “저희로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
각하지만 정말 안타깝고 국민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밝 혔다. 이에 민 의원은 “국민께서 과연 최선을 다했다고 생
각할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한 총리에게 “계엄이 잘못됐 다는 말이 헌법에 위반되고 계엄법에 위반한다는 말 이냐”고 묻자 한 총리는 “절차상의 흠결이라든지 실체
적 흠결이라든지 이런 것들로 봤을 때는 그것(비상계 엄)은 정상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모든 장관들이 다 (계엄에) 반대했고 저도
반대했다”고도 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 관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기재부는 기관보고에 서 “비상계엄은 헌법·법률에 비춰 볼 때 잘못된 결정”
이라며 “당시 최 권한대행은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회
의장에서 가장 먼저 나왔고 출석
예
비비 마련 등을 지시한 쪽지를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들어 본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야당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을 상대로 2023년 12월과 지난해 3월 말, 4월 초 윤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저녁식사를 하며 비상대권 언급, 계엄 사전모의 등을 했는지도 따져 물었다. 이에 조 원장은 “만찬을 한 적이 있 다. 하지만 비상대권이라는 말은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 다.
與 특검안 발의 미루자 野 “야당안 본회의 처리” 압박 윤 대통령이 이날 체포되면서 자체적인 비상계엄 특검
법을 발의하기로 했던 국민의힘은 법안 발의를 미뤘다. 여
당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 비상계
엄 특검법 당론 발의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
만 윤 대통령 체포에 반발해 친윤(친윤석열)을 중심으로
“특검을 할 필요가 있느냐”는 주장도 나온다.
민주당은 “여당이 즉각 자체 특검안을 발의하지 않으면
야당 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압박했다. 박찬대 원
내대표는 이날 당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은 특검법 처리를
미룰 생각이 추호도 없다”면서 “진정성과 의지가 손톱만 큼이라도 있다면 즉시 특검법안을 발의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자체 특검법을 발의할 경우 즉각 협상에 임하겠다는 계획이다. 16일 본회의를 특검 처리 시
한으로 밝혔지만, 여야 합의를 촉구한 우원식 국회의장의 요청에 따라 17일로 하루 늦추는 방안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여당이 대표 독소조항으로 꼽은 ‘외환죄 삭제’에
대해서도 협상 가능성을 열어 놓고 논의할 수 있다는 판단
이다. [출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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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상식
패딩, 코트, 모피
오래 입으려면 어떻게?
의류는 관리가 생명이다. 세탁 전 세탁 라벨을 확인해 적절한 방법으로 세탁하고 보
관하자. 그래야 오래 입을 수 있다.
니트
니트는 손세탁이 기본이다. 미지근한 물에
울 전용 세제를 넣고 가볍게 주물러 세탁한다.
헹군 뒤엔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평평한
곳에 눕혀서 말리자. 만약 보풀이 있다면 보풀
제거기나 면도기를 이용해 살살 제거하자. 보
관할 때는 옷걸이에 걸면 늘어질 수 있다. 접어
서 보관하는 게 좋다. 습기를 막으려면 신문지
나 방습제를 함께 넣어주자.
모피
모피를 보관하려면 넉넉한 공간을 확보해 주
는 것이 기본이다. 밍크뿐 만 아니라, 폭스, 세
이블 등 천연 모피들은 풍성한 털이 핵심 이기
때문에 어깨가 넓은 옷걸이에 걸어 털이 눌리
지 않게 전후 간격을 충분히 확보해주어야 한
다. 세탁소에서 받은 얇은 옷걸이는 사용하지
말고 밍크의 무게감을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옷 걸이를 사용해야 한다. 세탁소에서 오는 부직 포 커버나 비닐커버는 씌우지 않는 것을 추천 한다. 자연스럽게 통풍이 되고, 커버에 눌리지 않게 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패딩
패딩은 자주 세탁하지 않는 게 좋다. 부분적 으로 오염된 곳은 중성세제를 묻힌 솔로 가볍 게 닦아내고, 세탁이 필요할 땐 세탁망에 넣어 울 코스로 돌리자. 물기를 제거한 후에는 두드
려가며 충전재를 고르게 펴주고, 통풍이 잘되 는 그늘에서 말려주자. 충전재가 뭉치지 않도 록 접어서 보관하는 걸 추천한다.
코트
코트는 자주 세탁하지 말고 한 시즌에 한 번 드라이클리닝 하는 게 좋다. 외출 후에는 먼지를 털어내고, 옷솔로 닦아주자. 드라이클리닝 후에는 비닐 커버를 제거하고, 통풍 이 잘 되는 곳에 걸어두자. 옷걸이는 두꺼운 것을 써야 형태 변형을 막을 수 있다.
머플러
머플러도 니트 관리법과 같다. 울 전용 세제로 손세탁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자.
팬츠
데님은 뒤집어서 찬물에 세탁하고, 울이나 니트 소재 팬츠는 손세탁을 하자. 가급적
이면 섬유 유연제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직사광선
을 피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리자.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거나 접어서 서랍에 넣자.
신발
가죽 신발은 가죽 전용 클리너로 닦고, 스웨이드 신
발은 전용 솔로 먼지를 제거한다. 운동화는 손세탁한
뒤 형태 유지를 위해 신발 안에 신문지를 넣고 말리 자. 신발도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려주자. 신발장에 습기 제거제를 넣어 두거나 장기
간 보관할 때는 신발 상자에 넣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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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고춧가루
안녕하세요! 겨울철 체감 온도가 낮아지면
‘이제 김치 담글때가 됐구나’ 라고 느끼며, 마트 에서 장을 보며 자연스럽게 배추쪽으로 시선이 가는 분도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가 살고 있는 미국은 거대한 나라여서 지역에
따라 온도차가 큰 편인데요, 이번 겨울은 예상
과 다르게 아직은 무섭도록 추운 것 같지는 않
은 것 같습니다. 글 서두에 김치 이야기가 잠깐
나왔는데요 사실 오늘의 주제는 김치에 빠질 수
없는 재료! 고춧가루에 대해서 알아 보는 시간
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 SNS에서 이런글을 보았습니다. “한국
에서 미국 올 때 꼭 사와야 하는 것은 무엇이 있
을까요?” 라는 질문을 올린 글을 보았는 데, 예
상 외로 다수의 댓글이 ‘고춧가루’ 라고 댓글을
남기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 이유
는 미국내에서 한국 고춧가루는 구하기 어려운
지역도 있고 설령 고춧가루를 판매 하고 있는
마켓 등도 고춧가루의 한국 외 다른 원산지와
비교해서 한국산 고춧가루는 약2~3배가 넘는
가격에 판매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한국산 고춧가루가 가격이 더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한국 농촌 경제 연
구원에서 뽑은 첫번째 이유는 고춧가루 산업의 인프라 부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자체
에서도 가격편차로 인해 고춧가루 수입이 자생산보
다 많습니다. 자급률이 예전 2000년 초반의 90%에 서 현재는 35% 이하까지 떨어진 상태이고(출처:한 국농촌경제연구원) 과도한 수입으로 재배면적 감소 와 생산자의 노령화 정도가 주된 이유입니다. 그로 인해 고춧가루 산업에 필요한 기술적 발전과 노동
력이 계속해서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그 다음 이유는 한국의 고춧가루는 고춧가루를 만
들기 전의 원물의 상태가 다른 나라와 차이가 있습 니다. 한국산 고추의 경우 과육이 두껍고 고추를 신
선상태 그대로 말립니다. 특히 고추의 꼭지가 깨끗 하고 일정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반면 수입
산 고추의 경우 과육이 얇고 냉초(냉동한 고추)로
압착해 수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고퀄리티를
추구하기에 수입산보다 가격이 높습니다.
즉 결론적으로 한국산 고춧가루와 다른 나라 고춧 가루의 가격차이는 해당산업의 퇴보와 원물의 좋은 퀄리티 그리고 생산 방식에서 차이를 보이며, 한국 고춧가루 산업은 해외 수출 등 보급형이 아닌 자급 형인 것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가격의 차이가 한국 외 수입품과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추구하는 음식의 신뢰 도에서는 당연히 한국산 고춧가루를 선호할 것입니 다. 한국 고춧가루의 특징중 하나는 한국산 고추는
다른 나라 고추에 비해 덜 맵습니다 (같은 종자인 고추인 경우를 뜻합니다) 빛깔이 더 옅으며 고추가 루의 입자가 부드럽고 고운편입니다. 한국 고춧가
루는 은은하게 매우면서 살짝 단맛을 지향하는 편
이고 다른 나라의 고춧가루는 강한 매운맛을 추구 합니다.
고춧가루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어떻게 종 류가 다를까요?
고춧가루는 건조 방식에 따라 크게 태양초와 화건 초로 나눌 수 있습니다. 태양초는 자연 그대로 태양 빛에 말린 고추를 의미합니다. 요즘은 일조량 감소, 미세먼지, 노동력 등의 문제로 제작에 어려움이 있 어 단가가 높습니다. 화건초는 인위적인 열을 가해 서 말린 고추입니다. 농업 기술의 발달로 열풍 건조,
저온 건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품질의 건고추 를 생산합니다. 생산량이 일정하고 노동력보다 는 첨단 시스템 등의 작업으로 태양초보다 값이 저렴합니다. 현재 각종 산업의 한류열풍은 영화나 음악 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음식에서도 나오고 있 습니다. 떡볶이, 비빔밥 등 고추가 들어가는 많 은 음식들이 세계로 퍼져나가며 예전처럼 떡볶 이를 SPICY RICE CAKE 이라고 더이상 부 르지 않습니다. 고유명사로 TOPOKKI 또는 TTEOKBOKKI로 부르고 있는 현재입니다.
이런 상황으로 짐작하건데 한류의 멈추지 않 는 열풍으로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가는 우리의 음식의 수요는 매년 높아질 것이며 다른 나라의 고춧가루 생산지들의 경쟁은 매우 치열할 것으 로 보여집니다. 한국산 고춧가루도 경쟁에 도태 되지 않길 바라며 가격에서 큰 차이를 좁혀 고 객들이 한국산 고춧가루를 구입을 망설이게 만 들지 않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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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영향력이 워낙 크다 보니 그의 사 생활이 큰 파장을 일으켰지만, 개인으로 보면 성인 남
녀가 서로 끌려서 깊은 관계를 맺은 것이다. 중요한
건 태어난 아들에 대해 부모로서 책임을 지는 일이다.
20대 청년 5명 중 2명 이상이 ‘결혼하지 않고도 자
녀를 가질 수 있다’는 통계를 보면 비혼출산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우성은 본
의 아니게 비혼 출산의 모델 케이스가 되었다. 이제
그가 아버지로서 어떻게 책임을 지느냐에 관심이 쏠
릴 것이고, 이것이 하나의 선례가 될 것이다.
아이 엄마와 아빠는 결혼을 전제로 만난 사이가 아
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누구는 “결혼을 안 할 거면 아
이를 어떻게 책임지느냐?”고 비난한다. 그런 사람들
에게 묻고 싶다. 사랑하지도 않는 남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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