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취임 첫날부터 돌입하는 ‘오 퍼레이션 오로라’ 추방작전을 통해 첫해 150만명 이상 추방
하겠다는 목표를 내비쳤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군작전 스
타일로 130만명이나 추방했던 1950년대 아이젠하워 시절
의 추방을 뛰어 넘을 것이라고 밝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추
방에 나설 것임을 거듭 분명히 했다.
미국의 47대 대통령 취임을 한달도 남겨두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보수진영의 단합대회에 직접 참석해
취임 첫날부터 국경을 봉쇄하고 사상최대 규모의 불법이민
자 추방작전에 돌입할 것임을 다시 한번 선언했다. 당선 후
가장 강도높게 밝힌 선언서에 드러난 내용을 코리아월드가 정리해 소개한다. <편집자 주>
1955년에는 ‘오퍼레이션 웨트백’으로 130만명 추방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일요일에 애리조나 피닉스에
서 열린 터닝 포인트 USA 주관 보수 진영 페스트에 서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는 취임 첫날부터 국경을 폐
쇄해 불법입국을 원천 차단하는 동시에 미국 사상 최
대의 추방작전에 돌입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특히 ‘오퍼레이션 오로라’로 명명된 초대형 추방작전은 1950년대 아이젠하워 시 절의 추방 규모를 뛰어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1955년
소셜연금
1960년 출생자 이후 적용
소셜 시큐리티 연금을 100% 수령할 수 있는 ‘만기
연령(full retirement age)’이 내년부터 67세로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1960년이나 그 이후 출생자들의
경우 만기 연령은 67세로 상향된다. 즉, 내년에 65세
가 된다면 100% 연금 수령을 위해서는 2년을 더 기
다려야 한다는 의미다.
연방의회는 기대 수명 연장으로 출생연도에 따 라 소셜 연금 만기 연령을 2개월씩 점진적으로 늘
리는 법안을 1983년 통과시켰고, 이로 인해 내년부 터 100% 수령 기준연령이 67세로 조정된 것이다. 그 동안 소셜 연금 만기 연령은 1958년생(66년 8개월), 1959년생(66년 10개월) 등 2개월씩 늘어났었다. 〈표
참조〉
현재 1957년생의 경우 만기 연령은 66년 6개월이 다. 만기 연령 때 수령액이 1000달러라고 가정하면 62세 때 조기 신청을 하면 275달러가 줄어든 725달
단행했던 아이젠하워 추방작전은 오퍼레이션 웨트백 으로 불리며 군대 스타일의 추방작전으로 단시일 안 에 130만명이나 멕시코로 추방한 바 있다. 이를 뛰어 넘겠다는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공언은 첫해에 불법 이민자 150만명이상 추방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 음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2기의 추방작전에서는 살인, 강도, 성폭행등 형사범죄 외국인 66만명, 최종 추방령을 받고도 잠적 한 도망자 58만명, 갱단원, 마약 카르텔 범죄 조직원
을 포함하면 150만명이므로 이들부터 추적체포해 추 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같은 보수진영 페스트
에 나온 톰 호먼 국경총수는 형사범죄 외국인들부터
잡아 추방하려는 연방이민단속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있는 시카고 등 이른바 피난처 도시들의 시 장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톰 호먼 국경총수는 “나는 출범 첫날에 시카고부터
방문할 것”이라며 이민단속 요원들은 피난처 도시들 에서 더 많은 이웃과 일터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 했다. 실제로 민주당 아성들 가운데 트럼프 2기의 대 대적인 이민단속과
보호, 피난처 도시를 유지할 것임을 선언하고 있 다.
▲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오퍼레이션 오로라’로 명명된 공언은 첫해에 불법이민자 150만명이상 추방 하겠다는 목표를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민단속에는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에 비해 뉴욕 시와 일리노이주 등은 형사범죄 외국인들부터 추적체 포하는데에는 전폭 협력할 것임을 약속하고 나섰다. 톰 호먼 국경총수는 최근 경찰 출신 뉴욕시의 에릭 애담스 시장과 만나 형사범죄 외국인 들부터 체포추 방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러를 매달 받게 되는 셈이다. 한편 사회보장국(SSA)은 내년 소셜 연금 물가상 승분(COLA)을 2.5%로 발표한 바 있으며, 최대 과 세 소득 기준은 16만8000달러에서 17만610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KASH 연말파티 28일 원샷포차에서
한달 전 ‘2024 코리안페스티발’을 눈부시게 꽃피웠던 KASH(회장 자넷 홍)가 연말파티를 롱포인트의 One Shot Pocha에서 거행한다. 이번주 토요일(28일) 6시부터 3시간 동안 베 풀어지는 연말파티는 음식과 음료를 즐기며 흥겨운 게임을 비롯 노래방 시설까지 이용할 수가 있다. 회원은 프로모션 코드 KASH25를 사용하 여 무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당일 연 말파티 현장에서 신입회원 가입도 접수한다고 KASH가 밝혔다.
▲ 제임스 서 목사(좌에서 네번째)의 지도로 첫번째 색소포무료교실의 마감을 기념하는 자리에 정상준목사(사랑의교회 담임)가 이들과 함께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다. 구입하는 사이트를 알려주고 각자 원하는 스타일
의
악기를 구입하게 됐다. 그때 80세를 넘기신 한 어
르신이 ‘색소폰 부는게 원’이라면서 ‘인터넷 구입이 수
월치 않다면서 교회로 찾아온 분이 있어서 도와 준 적 도 있었다.”
Q.수강생들의 실력이 어느정도까지 발전했다고 자 신하는가?
“색소폰 악기의 부분명칭도 모르고, 어떻게 소리내 야 하는 지를 몰라 색소폰 교실이 시끄러운 양계장처
럼 꽥꽥! 소리의 소음으로 가득찼을 때가 불과 4개월 전이었다. 정말 4개월 만에 ‘Amazing Grace부터 ‘기 뻐하며 경배하세’,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들의 수준높
은 곡을 합주할 정도가 됐으니 놀라울만 하지 않는가?
우리 수강생들 모두가 그 성취감에 고마워하고, 색소
폰 연주를 취미 이상의 특기로 삼을 만한 결실을 이뤄
내 흡족해하는 분위기다.”
Q.
다음 무료교실을 계획하고 있는가? 있다면 어떤
점에 중점을 두겠는지?
“첫 교실의 초급과정으로 스케일과 쉬운 곡 연주에
중점을 두었었다. 정말 믿기 힘들 정도로 모두들 잘
따라와 줘서 1기 초급자 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무료교실은 멈추지 않는다. 잠시 방학을 갖고 첫 색소
폰 교실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장단점을 보완해서 더
발전하는 수업을 이어갈 생각이다.
앞으로 참여 인원이 많아지면 궁극적으로는 색소폰
Full Band 를 만들어서 한인 커뮤니티 행사에 음악으 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도 가져 볼 계획이다.”
Q. 무료교실을 열어나가면서 감사하고 싶은 사람도 있었을 텐데?
Q.찰스 서가 Miller Outdoor Theatre 협연의 앵 콜곡으로 찬양곡 ‘Nearer My God to Thee(내 주를 가까이)’를 연주한 기억이 생생하다. 서진희 여사와 반주자로서 같이 사역하는 서진희 사모와 함께, 독실한 신 앙인으로서의 삶도 가족이 함께하고 있는데 특별히 믿음의 가족의 가장으로서 좋아하는 성경귀절을 소개해달라.
“‘해가 져서 어둘 때에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창세기 15장 17절에 있는 말씀이다. 나는 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지고 감동을 받는다. 하나님 이 일방적으로 맺으신 언약으로 모든 책임을 하나 님께서 져주시겠다는 뜻이다. 언약을 지키기 위해 서 하나님 자신이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서 채 찍과 창으로 갈갈이 찢기셨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 간 이 말씀이 나에게는 가장 큰 은혜의 말씀으로 기 억되고 있다.”
“15년 만에 교회로 다시 돌아온 분도 있어서 감사했 다. 이렇게 저렇게 내가 색소폰 교실을 열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이루어 진 것 같아 가장 보람이 됐다. ‘정 말 색소폰을 배워보고 싶었는데, 무료 교실을 통해 배울 기회를 만들어줬다’는 말에 감동을 받았고, 그 분들의 즐겁고 기쁜 표정을 보고 고맙다는 말을 원 없이 했던 것 같다. 4개월간 그들과 함께 했던 시간 이 전혀 아깝지가 않았다. 특별히 재미있고 편하게 연주할 수 있도록 장소 를 제공을 해준 사랑의교회와 정상준 담임목사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 성탄절을 자축하며 ‘ Oh Holy Night’’의 찬양곡을 들려주는 ‘쇼파르’ 남성 밴드’의 협연연주에 반주를 불어넣는 서 목사의 아내 서진희 사모 ▲ 제임스 서 목사가 색소폰 밴드 무료교실 수강생들과 함께 초보 연주자의 갈고닦은 연주솜씨를 경청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지면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말 이 있다면?
“무엇보다 색소폰 교실을 하면서 생각보다 많 은 분들이 색소폰 부는 것에 관심이 많다는 걸 알 게 되었다. 색소폰은 처음 배우기가 아주 어려운 악기는 아니다. 우리가 초등학교 다닐 때 배웠던 리코더와 운지법이 같다.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꾸준히 연습하면 찬송가 연주와 쉬운 가요 연주 가 가능하다. 취미용으로 평생 쓸 수 있는 중급용 악기 가격도 1000불 이하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언제든지 문의해주면 친 절한 길잡이가 되겠다.
끝으로 이번 색소폰 밴드 무료교실에 참여해준 ‘쇼파르’밴드의 팀원들 이름을 한사람 한사람 부 르면서 은혜로운 감사를 전하고 싶다. 김수영, 김준관, 김학서, 데이빗김, 박명순, 박종희, 윤수청, 이제갑, 장기창, 장한범, 최장규, 그리고 제임 스 서
물가 주범은 ‘자동차 보험료’
인플레이션이 잡힐 듯 잡히지 않고 있다. 최근 소비자 물가 지수는 2%대의 안정적인 수준이지만‘연방준비제도’(Fed) 목표치인 2%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 이처럼 인플 레이션이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이유는 치솟는 보험료, 그중에서도 자동차 보험료 급등이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하락세였던 인플레이션은 가을에 접어들자 반등했다. 이 기간 자동차, 주 택, 건강 보험 등 전반적인 보험료가 급등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분의 15%를 차지한 것 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동차 보험료는 두 자릿수 비율로 치솟으며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경제학자들은 치솟는 자동차 보험료를 잡지 못하면 연준의 금리 정책이 힘들 어질 것으로 경고했다.
■인플레 주범 지목된 자동차 보험료 최근 발표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전달 상승폭인 2.6%보다 약 0.1%포인트 올랐으나 전문가들의 기존 예상치와 부합하 는 수치다. 경제학자들은 자동차 보험료가 급등하지 않았더라면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
은 약 2.37%로 연준의 목표치인 2%에 조금 더 근접할 수 있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뱅가드의 조시 허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자동차 보험료가 전체 물가에서 차지하는 비
중에 비해 물가 상승률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소비자 물가지수를 구성하는 대부분 품목의 가격이 안정됐지만 자동차 보험을 포함한
주택 보험, 건강 보험 등 각종 보험료는 고집스럽게도 떨어지지 않는 항목이다. 이중 자
동차 보험료는 다른 보험에 비해 전체 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 자동차 보
험의 경우 전국 대부분 주에서 의무적으로 가입을 요구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반드시 지
출해야 하는 고정 비용이다. 게다가 차량이 1대 이상인 가정은 보험료도 배로 뛰기 때문
에 대부분 가구의 등골을 휘게 하는 비용이다.
■팬데믹 이후 51% 급등
자동차 보험료는 코로나 팬데믹 발생 직전인 2019년 12월 이후 무려 51%나 급등 했다. 자동차 보험료는 구매 가능한 차량 공급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데, 차량 제조업체들
이 가격이 비싼 고급 모델 생산을 늘리고 저렴한 가격의 모델 공급을 줄이면서 자동차 보
험료가 덩달아 뛰었다. 새로운 기술 덕분에 차량이 안전해졌지만, 수리 부품 가격과 수리
인건비 등이 오른 것도 자동차 보험료 상승 원인으로 지목된다.
‘보험정보연구원’(III)의 로레타 워터스 대변인은 갈수록 빈발하는 자동차 사고를 보험 료 급등 원인으로 꼽았다. 워터스 대변인은 “부주의한 사고가 급증하면서 전보다 더 많
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보험 청구에 필요한 변호사 비용 등 법률 비용 상승이 크게 늘어 보험사로서도 큰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연준도 자동차 보험료가 물가를 낮추려는 정부의 노력에 장애물로 남아 있다고 지적 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지난 3월 상원 의회에 출석해 “자동차 보 험, 주택 보험 등 각종 보험료가 지난 수년간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이다”라고 진술한 바 있다. 자동차 보험업계에서는 보험료 상승 폭이 최근 몇 년간 차량 가격 상승 폭 대비 낮 아지는 추세로, 곧 안정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발표된 소비자 물가 보고서에도 이 같 은 기대감이 이미 반영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자동차 보험료 상승률은 연간 대비 약 13%로 10월 상승률인 14%에서 약 1%포인트 떨어졌다.
그러나 기뻐하기엔 아직 이르다.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시행되면 자동차 보험료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는 경제학자가 많다. 트럼프 당선인은 불법 이민
자와 마약 유입을 막지 않으면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25%의 고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압박한 바 있다. 경제연구기관 RSM의 조 부르수엘라 수석 이코노미스 트는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는 또다른 자동차 보험료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
다”라며 “결국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내놨다.
■‘차라리 운전 안 하겠다’
자동차 보험료 고공행진에 보험 가입을 포기하는 운전자가 늘고 있어, 다른 운전자의
보험료 인상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보험 조사 위원회’(IRC•Insurance Research Council)에 따르면 2020년부터 무보험 운전자가 늘기 시작해, 무보험 운전자 비율은 2019년 전체 운전자 중 11.6%에서 2022년 14%로 높아졌다.
대일 포필리오 IRC 회장은 “최근 자동차 보험료 급등 현상이 무보험 운전자 급증 원인 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지적했다.
나날이 치솟는 자동차 보험료 때문에 차량 운전을 포기하는 운전자도 늘고 있다. 애리
조나주에서 모기지 대출 업체 계약 관리자로 일하는 샌디 보코비치(59) 씨도 그중 한 명 이다. 피닉스에 거주하는 보코비치 씨는 차량 2대와 주택 보험을 포함한 이른바, ‘패키지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데, 올해 연간 보험료가 7,000달러에서 1만 2,000달러로 무려 5,000달러나 인상됐다. 그녀 역시 자동차 사고 기록이 없고 주택 보험 청구 기록도 없
는데 보험료가 이렇게 많이 오른 것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보험 에이전트에게 더 낮은 보험료를 찾아달라고 부탁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현재 가
입된 보험이 가장 저렴하다는 것이었다. “애리조나주에서 31년 동안 살았지만, 보험료 가 이렇게 많이 오른 것은 처음”이라는 보코비치 씨는 그동안 정든 집을 팔고 차 없이도 생활할 수 있는 뉴욕으로 이사할 계획이다.
[동포세상] 달라진 세시 풍속도
신앙을 통해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한다
제보를 받습니다.
‘동포세상’은 자칫 혼탁해져 갈 수있는 이민사회를 아름
답게 가꾸고자하는 ‘용기와 결의가 담긴 세상’을 이야기하
는 독자 여러분들의 광장입니다.
이민생활 중에 경험하시는 훈훈하고 풋풋한 이야기를 제
보해주시면 좀 더 상세한 내용을 듣고 휴스턴 한인동포들
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제보하실 곳 : 전화 (713)8270063. e-메일 withkoreaworld@gmail.com
교회와 동반 성장해온 결실
연말연시를 맞아 교회 등 종교 기관이 한인들로 북
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과 달리 한인들이 유독 교회에 모여 한 해를 되돌아보고 신앙을 통해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
면서 신앙심을 고취시키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가 됐 다.
한 예로 케티에 있는 한 한인교회는 최근 2주간 ‘연
말특별새벽부흥회’를 진행했다. 이 교회 관계자는
“출석 교인이 200명 정도 되는데 부흥회 기간 대다수
성도가 매일 참석했다”고 전했다. “새벽 4시부터 교 회 앞 도로에 차량들이 줄을 이을 정도로 특별새벽기
도의 열기는 뜨거웠다”는 한 성도는 “특별새벽기도 를 통해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신앙과 기도로 준
비하는 한인들이 많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 등으로 들뜬 분위기가 이어지 지만 한인들은 오히려 신앙에 매진한다. 롱포인트에
위치한 한 한인교회는 12월 한 달 동안 한 해를 마무 리하는 의미에서 전 교인을 상대로 신약성경 통독이 진행되고 있다. 이 교회 청년부 찬양팀은 얼마전 찬 양 집회를 개최했고, 성탄절 전날에는 유아부부터 청 소년부로 구성된 차세대 교인들이 예수님 탄생의 뮤 지컬 공연도 실시했다. 새벽기도회는 새해에도 계속된다. 대부분의 교회 가 내년 1월 초입부터 길게는 한 달간 신년 특별새벽 기도회를 진행한다. ‘세겹줄 기도’라는 이름으로 매
년 이맘때 새벽기도를 베푸는 S 침례교회의 최 모 성 도는 “타 민족 사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한인사회 만의 독특한 문화”라며 “특히 새벽기도 때는 각 구역
이 떡국 등 음식까지 마련하기 때문에 기도회인 동시
에 동네 잔치와 같은 분
위기”라고 말했다.
이러한 한인들의 종교
적 열심은 타 민족과 달
리 이민사회에서 교회
가 한 축을 담당하고 있
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
만큼 교회가 한인 사회
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한달 전 창립 25주년을
맞은 K 교회 담임목사 는 “이러한 풍토는 한인 이민사회가 교회와 동
[포토뉴스] 핫도그 차로 전국 여행할 사람 뽑아요
[오스카 마이어 홈페이지]
“핫도그 차타고 전국을 여행하는 핫도거 뽑아 요.” 연봉 3만5600달러에다 주간 생활비로 150달러 를 받으며 전국을 누빌 수 있다는 점에서 구직 경 쟁이 치열한 ‘오스카 마이어(Oscar Mayer)’가 ‘위
너 모빌(Wienermobile)’ 운전자 모집에 나섰다.
‘핫도거’는 27피트 크기의 핫도그 모양 차량의 운 전자를 가리키는 말이며 오스카 마이어 브랜드를 대표하는 홍보 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선발된 운전자는 ‘위너모빌’을 운전하며 2025년
반 성장을 해온 결실”이라고 언급했다. “한인 이민사 회 초기에는 믿음뿐 아니라 다른 이민자들과 소통하 기 위해 교회에 나오는 한인이 많았다”며 “신앙이 한 인 이민사회에서 꿈을 심어주는 역할을 했고 타지에 서 외롭고 힘들 때 소망을 전하는 역할을 했기 때문 에 그러한 문화가 이어지는 것”이라고 그 담임목사 는 전했다.
새벽기도, 신년 부흥회만 있는 게 아니다. 연말 봉 사 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교회 도 있다. 스프링브랜치 한 선교교회는 지난 12일 교 인들이 합심해서 송년 이웃 사랑 프로젝트를 통해 주 변 이웃, 시니어, 환우 등에게 송편 등 떡과 과일을 전달했다.
6월부터 1년간 미전역을 여행하고, 약 200개 이상의 이벤트 및 텔레비전, 라디오, 신문 등의 홍보 행사에 참여한다. 업체는 매년 12명을 선발하며 기본 연봉은 3만5600달러, 주간 생활비 150달러, 호텔 숙박비, 건 강 보험 혜택도 제공한다. 지원 마감일은 2025년 1월 31일이다. 차량 운전 면허증 소지가 필수이며, 올해 졸업생 중 홍보, 저널리즘, 마케팅 관련 학위 소지자 를 우대한다.
신청은 업체 웹사이트( www.oscarmayer.com/ wienermobile)에서 ‘조인 더팀(Join the Team)’을 클 릭하면 할 수 있다.
2025년 미국 부동산 시장은 경제적, 기술적, 인구학적 변화 속에서 새로운 도전 과 기회가 올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친부동산 정책을 선호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재 집권에 따른 정책의 방향이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자.
첫번째, 금리와 모기지 시장이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은 여전히 시장의 중요 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금리가 안정되거나 하락할 경우 주택 구매 수요가 회보될 수 있지만, 제한적 인하 폭은 높은 모기지 부담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트럼 프 행정부는 기업 감세와경기 부양책은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
나, 재정 압박이 금리 인하를 제한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본다.
두번째는 주택의 공급과수요이다. 미국의 주택 공급 부족문제는 2025년에도 지
속될 전망으로 보여진다. 중간 가격대 주택은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
상되며, 건설비용상승과 제한적인 신규 공급은 아직도 많은 문제가 될것으로 여겨진
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규제 완화와 환경규제 축소를 통해 신규 주택건설을 촉 진할 경우 많은 투자자들에게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다.
셋째는, 여전한 임대시장의 강세이다. 금리 상승으로 주택구매 포기로 인해 임대
시장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전망으로 보여진다. 이에 더하여, 사실상 트럼프 행정부
의 감세 정책과 임대규제 완화는 부동산 임대 투자자들에게는 유리한 환경조성 뿐아
니라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
넷째, 2025년에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변화도 예상된다. 오피스 공간의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에, 트럼프 행정부가 인프라 투자 확대와 감세 정책을 시행한다면 물 류, 건설및 테이터 센터는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에 따른 투자의 전략은 어떻게 하여야 할까? 2025년은 투
자자들에게 전략적 접근이 필수적인 해가 될것이다. 즉 1031 익스체인지를 통한
세금디퍼혜택을 통해 자산을 재구성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기회가 놓치지 말아야하며, 감세와 규제 완화에 따른 상업용 부동산과 신규개발 프로젝트에 주시 하여야할것이다. 새로이 대두되는 친환경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투자 기회도 잘 활 용해야 할것이다.
여기서 잠시 트럼프 행정부의 재집권시 바뀌는 부동산법을 간략히 알아보자. 첫째 는 세금 감면이 이 있을것이다. 법인세와 개인 소득세 감면으로 투자의 여력이 확대 될 가능성이 있다. 둘째, 환경 및 건설 규제완화는 신규주택및 상업용 부동산 건설 활
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셋째는 강경한 이민정책으로 노동력 부족과 건설비
용 및 관세의 상승으로 인한 인플에션이 다시 올수도 있을것이다. 2025년 미국 부동산시장은 금리 정책, 공급부족, 임대시장 강세와 정책 변수의 영향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와 규제 완화는 부동산 시장에 긍 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리고 기존의 투자자들 뿐아니라 이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려는 새내기 투자자들에게도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되는 2025년이 될것으로
예측해 본다.
요즘 간간이 지인들로 부터 오는 문의 전화 내용중, 주식이나 비트코인으로 목돈이
생겼으니 부동산에 투자를 해보고 싶다는 내용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부동산 옹호
정책을 펼칠것으로 본다면 여러분에게 부동산으로 더 큰 자산을 늘릴기회가 이제 올 수 도 있을 것이다.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성남21 동기회 단합의 활력소는 이제부터…
지난날의 역사는 현재에 의해 규정될 뿐 아니라 과거에 의해서도 규정을 받게 된다. 때문에 누구나
현재를 따질 떼는 과거를 교훈으로 원용하기도 하
고 미래를 포함해서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성남21
동기회는 1964년 졸업한 졸업생으로 현재 80세를
전후한 나이들이다. 47년 간의 뿌리의 근간을 두고
있어,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 2022년 두 명
의 동기회장 탄생에 대한 불가피 성이냐, 반대로 유
연성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21동기회장 2명의 탄생
에 대해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으로 치부하는 자
세도 옳지 않다…? 그때 만일 동기회장 탄
생(?)에 대해 회한을 두기보다는 이제는
이를 거울삼는 발전계승의 길을 찾음이 옳
다. 이것이 오늘의 우리 21동기회가 받아
들여야 할 일그러진 자화상이 아닌가 생각
해 본다. -<편집자 주>-
송구영신(送舊迎新). 어느덧 연말이다. 연말이 되면 언제나 세월이 빠르다는 것
을 느끼게 되지만 금년은 더 빨리 지나 가 는 것 같다.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 한다는 것을 송구영신이라 하는데 이 말은
“구관을 보내고 신관을 맞이한다.”는 뜻에
서 나온 말이다. 송구영신(送舊迎新)은 새
평가의 기준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당 단체장은 상대방이 자기를 비판했더라
도 비판한 사람의 인격을 무시한, 개인의 자존심을 상 하게 하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한국에서 3대 거짓 말로 알려진 *처녀가 결혼하지 않겠다. *노인들이 빨 리 죽고 싶다. *상인이 물건을 팔 때. 밑지고 판다는 말 들은 거짓말이라고 하면서도 남한테 크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닌 개인의 문제로, 간접화법으로 표현하고 있 어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그러려니 하고 그
우가 몰아치면 우리의 인생에 위기가 온다는 것이 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 될 때에는 특별한 노력 을 하지 않아도 아무 탈이 없다. 현재의 순간 순간을 정직하고 진실하게 자기 위치에 맞게 사는 것만이 지난 한 해를 값지게 마무리 하는 것이다.
신년을 맞이하는 마음은. “아쉬웠던 부분은 무엇 이었는지” “만용은 없었는지?” 신년을 앞두고 겸허 한 자세로 자신을 성찰하고 또한 새 희망과 포부로 알찬 계획을 세워야 하겠다. 새해에는 무슨 일을 하 면서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해, 보 다 현실적으로 실천이 가능한 계획을 세우는 마지막 한 해가 될 것을 기원 해 본다.
해를 맞는 것, 즉 과거를 버리고 현재를 얻는 것을 말한다. 마치 이미 떠나버린 구관은 아무 영향력 없 는 것처럼, 과거는 소용 없어지고 모든 일이 신관에 의해 주재 되듯이 현재가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이다. 한 해가 지나고 있지만 이 모든 중요한 이 슈에 관해서 서로의 상반된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
해 투쟁했던 한 해가 아니었나 한다. 이 모든 문제
점은 서로가 자신의 기득권만을 끝까지 부둥켜 안
는 것이 올바른 처신이 아닌 것처럼 무조건 내가 행
동하고 처신 한 것은 옳고, 남이 한 것은 잘못됐다
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하겠다. 개인 의 이익, 명예에 집착하여 허울 좋은 봉사라는 미
명 아래 말 또는 행동을 잘못해서 동기회원들에게
물의를 일으켜 지탄을 받았던 일들, 이 모두가 어 느 쪽 주장이 맞는지 시시비비를 가릴 것은 이제는 못 된다. 이 모든 판단과 선택은 동기회원들의 몫이 었으니까 하는 말이다. 해당 단체장들의 한 일을 평 가할 때, 자기 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진정 봉사자의 정신으로 얼마나 성실하게 그 일을 집행했느냐를
냥 넘어 갈 수 있는 말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시 간을 통과하면서 아픔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그 경 험은 세월이 흐른 후, 단체장 임기를 마친 후 과거의 회
장 시절의 과거를 잊지 않으려고 그때를 회상하며 안 간힘을 쏟지 말고, 명예욕의 단맛에서 허우적거리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제는 한 해가 지나가는데 지나간 과거는 잊어버려야 할 과거이다. 그 과거 속에 마음 아 팠던 일, 싸웠던 일, 동기회원들로부터 지탄 받았던 일, 그 모든 일은 과거와 함께 지나가 버렸기 때문이다. 과 거사에 아무리 큰 영광을 누렸거나 반대로 고통의 날 을 보냈을 지라도, 한 해를 보내는 마음은 말 그대로 송 구영신이 되어야 한다. 한 해 동안 영욕이 점철된 달력 을 미련 없이 쓰레기 통에 버리듯 과거사는 깨끗이 잊 어버리는 것이 현명하다. 현재를 충실하게 자기 위치 에 맞게 사는 것이 인생을 값지게 사는 길이다.
아름다운 무지개를 보고 있는 사람들은 이 세상이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 무 지개는 영원히 있는 것이 아니다. 날씨가 변하면서 하 늘이 어두워 지기 시작하면 이것이 위험신호다. 폭풍
고독한 인생을 사는 것 도 마음이며, 이런 마음을 잘 가꾸어서 행복으로 가 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텍사스 새 법안 정보] 새해 1월1일부터 뭐가 달라지는가
가장 주목할 점 ‘개인차량의 연간 안전검사 의무 폐지’
2024년 텍사스 주 의회에서 통과된 대부분의 법안이 이
미 시행 중에 있지만, 일부 조항은 2025년 새해 첫날부터
효력을 발휘한다. 이번 변경 사항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개인 차량의 연간 안전 검사 의무 폐지이다. 어떤 점이 어떻 게 달라지는 지 살펴보았다.<편집자 주>
1. 연간 차량 안전 검사 의무 폐지 ‘하원 법안 3297(HB 3297)’에 따라, 비상업용 차량 에 대한 연간 안전 검사가 더 이상 의무가 아니다. 하 지만 차량 배출가스 검사가 요구되는 카운티에서는 등록 차량이 여전히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북텍사스에서는 댈러스, 콜린, 덴튼, 태런트, 엘리 스, 존슨, 코프만, 파커, 락월 카운티 등이 해당된다.
안전 검사 프로그램을 대체하는 비용으로 차량 등
록 또는 갱신 시 $7.50가 부과된다. 또한, 제작된 지 2
년 이내의 신규 차량 등록 시에는 한 번에 $16.75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번 변경은 차량 소유자들에게 연간 비용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배출가스 검
사 지역에서는 환경 규제를 유지하려는 텍사스 주의 노력이 엿보인다. 배출가스 검사 요건은 여전히 대기 질을 관리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남아 있다.
2. 공립학교 지원 확대 ‘상원 법안 2(SB 2)’에 따르면, 부동산세 감면으로 인해 공립학교가 세수 손실을 겪을 경우, 주 정부가 추가적인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텍사스 교육청 (TEA)은 웹사이트에 각 학군의 최대 압축세율 정보 를 게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학교 재정 안정성을 강화하는 조치는 교육 현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부동산세 감소로 인해 재정적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학군에 대한 보조는 공교육 품질 유지를 위한 중요한 단계로 보인 다.
3. 개인 데이터 처리 거부 권리
‘하원 법안 4(HB 4)’에 포함된 조항은 소비자가 자 신의 데이터를 판매하거나 맞춤형 광고에 사용하는
것을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소비자는 온라인 링크, 인터넷 브라우저 설정, 전자 기기 설정 등을 통해 데이터를 거부할 수 있으며, 데 이터 처리 기관은 신원 확인 후 거부 요청을 준수해
야 한다.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하려는 이 법안은 소비자 권
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서 데이터의 상업적 활용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효 과를 기대할 수 있다.
4. 덴튼 카운티 새로운 지방법원 설립 ‘하원 법안 3474(HB 3474)’에 따라 덴튼 카운티에 477번째 사법구 지방법원이 신설된다. 기존 11개 지 방법원과 함께 이 법원은 중범죄, 이혼, 토지 소유권, 선거 분쟁, $200 이상의 금전적 분쟁을 다룰 관할권 을 가진다.
덴튼 카운티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며 법적 분쟁도 늘어나고 있다. 새 지방법원 설립은 사법 시스 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케이스 처리 지연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5. 형사법 소규모 개정 ‘하원 법안 4504(HB 4504)’는 형사소송법(Code of Criminal Procedure)의 비실질적 수정사항을 포함한 다. 이는 경찰의 일반적 권한, 공공과의 상호작용, 관 할지 변경, 지방 및 시 법원 절차, 형사 기록 삭제와 관련된 세부 사항을 조정한다.
법률 용어와 절차를 명확히 정리함으로써 법적 혼 란을 줄이고, 형사 사법 시스템의 투명성과 일관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법안들은 텍사스 주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포함 하고 있다. 차량 검사 의무 폐지는 비용 부담을 줄이 는 반면, 환경 규제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여전히 강조 된다. 공립학교 지원 확대와 개인정보 보호 강화는 주 민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변 화로 평가된다. 새로운 사법기관의 설립과 형사법 개정은 늘어나는 행정 수요와 사법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 로, 텍사스의 인구 증가와 복잡해지는
해결하려는 주 정부의 노력이 돋보인다.
美, 삼성 반도체 보조금 6조9000억원 확정
상무부 “삼성의 미국 내 53조원 규모 시설투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
트럼프는 ‘거액 보조금정책’에 비판
삼성전자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반도체법 에 따른 보조금 지급을 확정 지었다. 이에 따라 오
는 2026년 가동 목표인 테일러 공장 건설에도 탄력 이 붙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20일(현지시 간) 삼성전자의 미 테일러 반도체 투자에 대해 47
억4500만달러(약 6조9000억원)의 직접 보조금을 지 급하는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이는 당초 지난 4월 예 비거래각서(PMT) 당시 발표한 보조금(64억달러)과 비교하면 약 26% 줄어든 금액이다.
앞서 보조금 규모를 확정 지은 인텔(78억6500만달 러)과 TSMC(66억달러), 마이크론(61억6500만달러)
보다도 적다. 다만 이는 삼성전자의 투자 계획이 일부
변경된 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기업별 투자 금 대비 보조금 비율을 따져보면 삼성전자의 보조금
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투자금 대비 보조금 비율은 12.7%로, 미국 기업인 마이크론(12.3%)이나 인텔(8.7%)보다 높 다. 지난 19일 미국과 직접 보조금 지급 계약을 맺은 SK하이닉스의 투자금 대비 보조금 비율은 11.8%, 대 만 TSMC는 10.3%다.
당초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미국에 총 44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고 64억달러의 보조금을 받는 예비거래각서를 맺고 미국 정부와 협상해 왔으나 협
상 과정에서 최종 투자 규모를 370억달러 이상으로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효율적인 글로벌 투자
일부 변경된 중장기 투자 계획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미 상무부와의 협상을 토대로 첨 단 미세공정 개발, 테일러 공장 건설, 고객 유치 등 에 박차를 가해 2026년 테일러 공장 가동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테일러 공장은 애 초 2024년 하반기 가동 목표였으나 대내외 환경 등 으로 2026년으로 미뤄진 바 있다.
이런일 저런일
200명 넘는 사상자 낸 獨 차량 돌진 테러범은 ‘이슬람 혐오자’
성탄절을 앞둔 독일 전통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벌어진 차량 돌진 테러로 인
명 피해가 속출하면서 유럽이 공포에 떨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 용의자는 중
동 출신 이민자이면서도 이슬람 근본주
의에 반대해 왔다는 점에서 기존 이민
자 테러와는 결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
오고 있다.
독일 정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7시 동부 도시 마그데부르크의 야외 크리스
마스 마켓에서 벌어진 차량 돌진 테러
로 인한 희생자는 아홉 살 어린이를 포
함해 5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200명을 넘어섰다.
크리스마스 마켓의 발상지이기도 한 독일에서는
이맘때쯤 대도시뿐 아니라 중소 도시에서도 중심
가에 크리스마스 관련 물품을 판매하는 야외 시장
이 생긴다. 특히 주말을 앞두고 가족 단위 손님들로
북적이던 중에 테러가 벌어져 인명 피해 규모가 컸 다.
용의자 탈레브 압둘모센(50)은 렌트한 독일제
SUV 차량을 타고 인파 속으로 돌
진해 3분여 만에 시민 수백 명을 친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은 인근의 한 트램 정류장에 부딪혀 멈췄고 압둘
모센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그에게 살인 혐의 5건과 살인 미수 혐의 205건을 적용할 예정이다. 압둘모센은 중동 출신 이민자이 지만 중동·북아프리카 정세 불안으 로 난민이 대거 독일로 몰려들기 훨 씬 전에 독일에 정착한 것으로 조 사됐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으로 2006년 독일에 와서 난민 신청을 했고, 2016년에 영주권을 얻어 최근까지 인근 소도시에서 정신과 의
사로 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다수 중동 출신 이민자가 믿는 이슬람교에 비판적이고, 반(反)난민 정 책을 표방한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극렬 지지자로 드러났다. 그의 범행 동기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그 러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독일 정부가 유럽을 이슬
트럼프 “취임 첫날 ‘트랜스젠더 광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2일(현지 시 각) “취임 첫날 펜을 한번 휘둘러 트랜스젠더 광기 (lunacy)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AFP통신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 인은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보수단체 행사 에서 “트랜스젠더를 군에서 제대시키고 초등학교와 중 학교, 고등학교에서 퇴출시키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하 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어 “남성을 여성 스포츠에서 배 제하겠다”라며 “남성과 여성, 두 가지 성별만 존재한다 는 것이 미국 정부의 공식 정책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러면서 “‘워크(woke)’는 멈춰 야 한다. 미국을 파괴하고 있다”면서 “워크는 헛소리
(bullshit)다”라고 말했다. ‘깨어
있다’는 뜻을 가진 ‘워크’는 백인
과 남성, 가족주의라는 주류의
차별에 맞서 소수층 권익을 지
켜낸다는 의미가 있다. 다양성
의 가치를 중시하는 PC(political correctness·정치적 올바름)와
같은 맥락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
자는 ‘워크는 헛소리’라는 트럼
프 당선인 발언이 담긴 10초 짜
리 영상을 자기 소셜미디어인 엑
람화하고 있다’며 난민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왔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난민에 대한 포용적 입 장을 견지해 온 그간의 독일 정부에 대한 반감이 테 러의 기폭제가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 다. 그의 과거 X 게시글 중에는 “난민을 대거 받은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를 사형해야 한다”는 등 내 용도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그간 테러 용의자들은 이슬람을 믿는 젊은 급진주의자가 대부분이었다 면 이번 사건은 더욱 복잡한 사례”라고 했다. 영국 BBC는 압둘모센의 과격한 반이슬람적 성향에 관 해 독일 당국에 네 차례 위험을 경고했다는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 소식통의 발언을 전했다. 앞서 유럽 나라들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극단주의 성향을 가진 이민자들이 벌이는 테러의 온상이 된 경우가 있었다. 2016년 독일 베를린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튀니지 출신 이민자가 트럭을 몰고 인파 를 향해 돌진해서 12명이 사망했고, 2018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는 알제리계 2세가 총기를 난사 해 5명이 희생됐다. [출처:조선일보]
스에 공유하며 “예스(Yes)!”라고 적었다. 머스크는 첫
부인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 비비언이 2020년 성전환 수술로 여성이 된 뒤 자 신과 절연하고 이름도 바꾸자 워크에 대 한 반감을 드러낸 바 있다. 머스크는 당 시 “내 아들이 ‘워크’에 의해 살해됐다” 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성전 환 호르몬 요법 같은 성 정체성 확인 치 료, 남성이었던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성 부 스포츠 경기 참여를 금지하겠다고 공 약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영국 가디언은 “트럼프 당선인은 트랜스젠더 권리에 대 한 가혹한 전환을 예고했다”고 했다. [출처:조선일보]
“30세
미만 오지 마세요”…나이 확 올린 美 ‘노키즈존’ 식당 등장
미국 워싱턴DC의 한 레스토랑
에서 저녁 시간대 30세 미만 손님
의 출입을 제한하는 이른바 미국판
‘노키즈존’을 도입해 화제다. 식당
측은 주택가에 인접한 매장의 소음
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지
만 손님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17일 워싱턴포스트(WP)는 워싱
턴DC 캐피톨 힐 지역의 지중해식
레스토랑 ‘카페8’(Cafe 8)이 30세
미만 손님의 출입을 제한하는 조치
를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
도했다. 지난달 27일 식당 측이 인
스타그램을 통해 알린 공지에 따르
면 오후 8시 30분 이후에는 30세 이상 손님만 출입이
가능하다.
식당 측은 “매장이 주택가에 인접한 만큼 소음을 줄
이고 편안하고 즐거운 식사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선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식당 주인인 엘리프 샘은 “그들(젊은 층)은 식당 앞
에 주차한 뒤 음악을 크게 틀고 차 안에서 파티하기도
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샘은 몇 달 전 레스토랑 근처에서
아버지가 10대들에게 폭행당했고 지
난달에는 총을 든 젊은 남성들이 식
당에 들어오려 한 적도 있었다면서
이런 사건들도 출입제한 조치를 결
정하는 데 영향을 줬다고 언급했다.
샘은 나이 든 손님들이 덜 소란스러
울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그는 “나
이 든 손님들과 소통하기가 더 쉽다”
며 “이들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싸우고 싶어하지도 않는다”고 말했 다.
식당 측의 이러한 조치에 손님들의 반응은 갈렸다.
일부 손님들은 인스타그램에 “다행이다” “어른들의
장소! 마음에 들어요!”라는 댓글로 환영했지만, 일부에
서는 “(내가 30살이 넘는) 2026년까지 어떻게 기다리
냐”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해당 조치가 법에 위배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워싱턴DC 인권법은 나이에 따
른 차별을 금지하기 때문이다. 워싱턴DC에서 식당 관련 사건을 자주 담당해 온 현 지 로펌 대표 앤드루 클라인은 “워싱턴DC 법에는 미
“잠든 여성에 불붙이고 지켜봐”.. 뉴욕 뒤집힌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잠들어 있던 것으로 추정 되는 여성에게 불을 붙여 사망에 이르게 한 용의자 가 체포됐다.
22일(현지시간) BBC방송, CNN방송 등에 따르 면 이날 오전 7시 30분경 미 뉴욕 코니 아일랜드스틸웰 애비뉴역에서 한 남성이 종착지에 정차 중
인 열차 안에서 라이터로 여성 승객의 옷에 불을 붙
여 살해했다.
지하철역에서 정기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연기
와 타는 냄새를 확인한 뒤 조사에 나섰고, 피해자를 발견해 즉각 신고한 뒤 소화기로 진압을 시도했다.
소방 당국도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해 화재를 진
압했으나 피해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 해졌다.
용의자는 범행 차량 바로 바깥 플랫폼의 벤치에
앉아 한참 동안 피해자가 불에 타고 있는 모습을 지 켜봤다. 이후 후드를 눌러쓴 채 현장을 벗어났으며 이 과정에서 현장을 통제하던 경찰관들과 마주치
기도 했다.
용의자의 모습은 CCTV와 경찰관들의 바디캠에 찍 혔고, 이를 확인한 뉴욕 경찰(NYPD)은 영상에 담긴
용의자의 모습을 공개하고 1만달러(약 1500만원)의
보상금과 함께 수배에 나섰다. 이후 세 명의 고등학생 이 또다른 지하철 안에서 용의자를 알아보고 신고했 고, 범행 후 8시간 만에 검거가 이뤄졌다.
경찰 측은 용의자 신분에 대해선 세부 정보를 공개 하지 않았으나, 2018년 과테말라에서 미국으로 이주 한 남성 세바스찬 자페타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검거 당시 용의자 주머니에는 범행에 쓰였던 라이 터가 남아 있었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 다. 경찰은 두 사람이 상호작용이 없었기 때문에 서로 알고 있었던 사이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보복 성격은 아니라는 얘기다.
경찰 측은 또 사망한 여성이 피해 당시 움직이지 않 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상태였는지 불분명하지만 정 황상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성년자 음주를 막기 위해 21세 미만 손님의 출입 을 금지하는 등 예외를 허용하는 조항이 있다”면 서도 ‘카페8’이 그 기준을 충족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누군가 법 위반이라며 소 송을 제기하거나 시 당국에 식당 면허와 관련한 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샘은 지역 자문위원회와 경찰에 미리 관 련 문의를 했고,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 았다고 말했다. 개인 사업체인 만큼 어떤 규칙을 정할지에 대한 권한도 개인에게 있다는 이유였 다.
또 샘은 연령 제한이 ‘선호도’에 가깝고 나이 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식사할 경우에는 30세 미만도 출입을 환영한다고 해명했다. 워싱턴DC 경찰은 식당에 연령 제한 조치와 관 련해 공식적으로 권고한 기록은 없다고 답변했 다. 시 인권국은 연령 제한 조치와 관련한 WP의 질의에 “개별 사례에 대한 법 해석을 제공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일반적으로 나이를 이유로 한 서 비스 제공 거부는 금지하고 있지만 효과적인 사
NYPD의 제시카 티쉬 국장은 옷에 붙은 불 길은 몇 초만에 여성을 완전히 휘감을 정도로 타올랐다고 설명한 뒤 “한 사람이 다른 인간 에게 저지를 수 있는 가장 사악한 범죄 중 하 나”라고 비난했다.
한편 미국에서도 강도 높은 비판이 나올 정 도의 끔찍한 범죄인 데다, 용의자가 과테말라 출신이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의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이 지지를 받을 것 으로 관측된다. [출처: 이데일리]
좋은 글
예수님의 탄생 연도와 동방박사
12월이 되면 신, 불신을 막론하고 “聖 誕/Merry Christmas”의 축제 기간이 시 작된다. 교회마다 성탄목(tree)과 반짝
등이 장식되고 ‘징글벨’과 함께 성탄 축 하 송이 넘쳐났었다. 그러나 요즘엔 그
런 것이 사라졌다. 심지어 미국에서도 ‘Christmas’보다 ‘Holiday’란 말이 많이 쓰인다.
오늘은 예수님의 탄생 연도에 대해 알아보겠다. 예수님의 탄생 연도는 AD1
년이 아니다. 이 연도는 AD525년 당시
의 교황 요한 1세가 수도승인 디오니시 우스 엑시구스(Dionysius Exiguus)에
게 서방 교회가 사용할 달력을 만들도
록 명했다 그는 로마가 원력 AUC 754
년을 AD1년으로 삼았고 이를 예수님의
탄생 연도로 잡은 것이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인해 잘못 된 것이다. ①예수님 탄생 시 2세 미만
의 유아를 죽이도록(마2:13-18) 명령 한 헤롯이 죽은 해가 로마기원력(AUC)
으로 759년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예수
님이 AUC 754년에 태어났다면 헤롯
이 죽은 지 4년이나 지나서 태어났다 는 오류가 생긴다. 예수님이 태어난 시
기는 헤롯이 죽기 전이기 때문에 최소한도
B.C4년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②(눅2:1)에
의하면 요셉과 마리아는 가이사 아구스도
의 명에 따라 호적하라는 명을 받았다고 한
다.(눅2:1-7) 이는 수리아 총독인 구레뇨
(Quirinius) 대에 행했다고 했는데 수리아
총독 명단에 이런 이름은 없다.
다만 이 이름을 가진 자는 BC 12-6년까
지 로마 원로원이 남부 터키의 반란을 진압
하기 위해 임명한 특사였다는 기록만 있다.
③동방박사가 별을 보고 찾아 왔다는 기록 (마2:1-9)으로 당시에 나타난 별들의 특이 한 현상을 추적해 본다.
AD1606년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가
B.C7년 5-6월, 9-10월, 그리고 12월에 토성 과 목성이 일직선으로 나타났다고 계산했
고 이 별이 동방박사들이 본 별일 것이라고
추정한다. 중국의 문헌에도 B.C 6년에 큰
별이 나타났다는 기록이 있다. 이런 단서들
을 종합해보면 예수님의 탄생 연도는 BC7
년에서 4년 사이일 것이 분명해진다.
그래서 대개 BC5년이라고 합의하고 있
다. 연도를 따져보는 것은 예수님의 지상
탄생이 분명한 역사적 사건(사실)이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신화나 전설이 아니라 구
약 곳곳에서 예언된 그대로 구세주 예수 그 리스도가 이 땅 우리에게 성육신했다는 사 실이다. 그 다음으로 동방박사의 방문(마 2:1-23)에 대해 알아보자. W Barclay 목 사의 저서 <마가복음 주석>(the Gospel of Mark/1956)에 보면 동방박사에 대한 전설 이 나온다. 동방박사가 3명이라는 것은 성 경에 없다. 성경은 다만 3개의 선물만 언급돼 있기 에 3명으로 추정한다. 전설에는 4명의 동방 박사를 소개한다. 예수님을 친히 방문한 박 사들은 Caspar, Mekhior, Balthasa였고 네 번째 박사는 Arthaban이었다. 이 네 번째 동방박사 알타반은 사파이어, 루비, 진주를 가지고 앞의 세 박사들과 만나기로 한 장소 로 향했다. 가는 도중 병든 여행자가 노상 에서 신음하는 것을 보고 그를 치료하고 도
와주다가 시간이 늦어져 걸어서는 그들을
따라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사파이어를 팔아 낙타를 샀다.
낙타를 타고 급히 가봤지만, 앞의 세 박
사는 이미 떠난 뒤였다. 그래서 혼자 예수
님이 태어났다는 베들레헴을 찾아갔지만 먼저 온 세 박사는 이미 예수님을 경배하 고 떠난 뒤였으며 헤롯이 2세 이하의 유아
들을 모두 죽이라했기에 여기저기서 유 아 학살이 진행되고 있었다. 한 집 앞을 지나는데 그 집의 엄마가 알타반을 발 견하고 자기 아이를 살려 달라고 애원 하여 그 집
간청했다. 그 군인은 진주를 챙기고 급히 그 집 을
벌어지고 있었다. 알타반은 그 루비를 소녀에게 주어 아버지 빚을 탕감하는 데 쓰도록 했다. 알타반이 떨어지는 기 왓장에 맞아 실신하고 있을 때 “네가 지 극히 작은 자에게 준 것이 곧 나에게 준 것이다. 고맙다, 알타반.” 하는 소리가 들렸다.
ㅣ휴람 의료정보ㅣ
복숭아뼈, 어깨, 무릎에 갑자기 혹과 통증이 생겼다면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관절을 둘러싸는 주머니인 점액낭에 염증이 발생하는 ‘점액낭염’에 대해 휴람 의료네트워크 세란병원 정형외과 박 기 범 하지센터장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발목과 어깨, 무릎 등 관절 부위가 갑자기 아프고 부어오른다면 부상 혹은 퇴행성 관절 염, 어깨 질환을 의심하곤 한다. 우리 가 몸을 움직일 때 관절은 휴식 없이 계속 사용된다. 여기서 마찰을 줄여
주는 점액낭이라는 주머니가 있다.
사용량이 많은 신체 부위에 통증이
생겼다면 단순 부상이 아니라 이곳
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점액낭은 관절 주위의 막으로 근
육, 뼈, 피부 사이에 점액을 가진 조 그마한 주머니 형태를 하고 있다. 무
릎과 고관절, 어깨, 복숭아뼈 등 몸
속의 점액낭은 150여개에 달한다. 뼈
가 많이 돌출된 부위에 불거져 나온 혹이 대부분 점액낭염이다.
복숭아뼈, 무릎 주위, 팔꿈치에 있
으면 눈에 잘 띄고 어깨와 둔부 주
닿는 부위에 통증이 있고, 의자에 똑바로 앉기가 어려 워진다, 점액낭염이 무릎에 발생하면 퇴행성 관절염과 증상 이 헷갈리기 쉽다. 무릎 점액낭염 원인으로는 운동 후 무릎 부상,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 등을 꼽을 수 있다. 집안일을 하거나 지속적으로 무릎이 바닥에 닿아 충격 이 가해지면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반복적으로 손상
낭염을 진단하기 위해선 해당 부위를 만지거나 눌 렀을 때 통증을 느끼는 압통 소견이 관찰되는지, 해 당 관절의 열감과 발적이 보이는지 살펴야 한다. 혈 액검사에서 백혈구 증가, 염증 수치 증가 등이 나타 날 수 있지만 정상인 경우가 많으며 자기공명검사 (MRI)를 시행하면 점액낭의 염증 소견을 관찰할 수 있다.
위에 있으면 잘 안보이지만 통증과 불편함을 느낀 다. 특히 팔꿈치와 고관절, 어깨, 무릎, 복숭아뼈 같
은 부위는 움직임이 많다.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활
동과 테니스, 골프, 스키 등이 점액낭염을 유발한다.
반복된 자극 이외에도 외상과 감염에 의해 점액낭 염이 발생할 수 있다.
점액낭염이 생기면 해당 부위에 통증이 먼저 발 생하게 된다. 관절에서 튀어나온 부위에 통증이 생 긴다. 통증 이외에는 부어오름, 붉어짐, 열감, 운동 범위 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좌골(엉덩 이뼈) 점액낭염이 발생하면 앉았을 때 엉덩이뼈가
이 발생하면 해당 부위에 출혈이나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무릎 관절 깊숙한 곳에서 시큰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심하다면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다. 반면 무릎이 붓고 열감이 느껴지며 아픈 부위 를 누르면 화끈거리는 느낌을 받을 경우, 무릎에 딱딱 한 것이 만져지면 무릎 점액낭염일 가능성이 높다. 팔 을 어깨 높이 이상으로 올린 상태에서 장시간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에는 어깨에도 점액낭염이 발생할 수 있 다.
점액낭염은 발생하기 쉽고 재발 위험도 높다. 점액
휴람 의료네트워크 세란병원 정형외 과 박기범 하지센터장은 “점액낭염은 치료가 간단한 편이지만 방치하면 만 성으로 이어지기 쉽다. 초기에는 진통 소염제 약물치료, 스테로이드 주사치 료 등 보존적인 방법이 고려될 수 있으 며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며 “감염에 의한 것이라면 항생제가 필요 하며 증상의 정도에 따라 수술적 치료 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기범 하지센터장은 “점액낭염의 물혹이 커지면 초음파로 확인하기도 하며 가장 정확한 진단은 MRI다. 점액 낭염은 만성적인 질환으로 환자 스스 로 활동을 줄이고 자극을 최소화하려 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관절염, 연부 조직 손상, 힘줄염 등의 질환과 증상이 겹칠 수 있으므로 다른 유사한 질환들 과의 차이를 확인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점액낭염”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 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김 수남팀장 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 다.
틱톡이 선정 가장 유명한 글로벌 아티스트 10인 리스트(‘Tiktok’s Most Popular Global Artists Of 2024’)가 공개된 가운데, K팝 아티스트가 7팀으로 절
대적 비중을 차지했다. 해당 리스트 2위부터 차례로 그룹 엔하이픈, NCT, 르세라핌, 스트레이 키즈, 에스 파,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줄지어 랭크됐다. 뒤이어 9위에 그룹 트와이스가 올랐다.
국내 아티스트 중 1위를 차지한 엔하이픈의 곡 중, 올 한 해 틱톡에서 가장 사랑받은 곡은 ‘XO(Only If You Say Yes)’다. 틱톡은 해당 음원이 지난 7월에 공
개된 후 차트 공개 시점인 지난 4일까지 약 35만 4천
개의 콘텐츠에 활용됐다고 밝혔다. 엔하이픈은 또한, 2022년에 발매한 ‘Polaroid Love’(폴라로이드 러브)
로도 많은 챌린지를 유도해냈다.
국내 여성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찍은 르세라핌 은 지난 8월 발매한 ‘CRAZY’(크레이지) 음원 하나로
약 19만 9천여 개의 틱톡 영상을 끌어냈다. 지난 2월 발
매한 ‘Smart’는 발매 후 10개월 동안 16만 1000개 영상 에 쓰였다.
이들 챌린지에는 ‘쉽고 눈에 띄는 안무’, ‘중독적인 후 렴’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엔하이픈은 단순한 손동작 을 펼치며 머리 위에서부터 지그재그로 팔을 내리는 단
순한 안무를 구성했다. 르세라핌은 ‘CRAZY’ 챌린지에 서 어깨와 팔을 활용한 쉬운 안무를 펼쳤다. 전면으로 돌진한다는 점에서 눈에 띄기도 했다. 또, 엔하이픈의 ‘XO(Only If You Say Yes)’는 ‘엑스오’라고 외치는 부 분이 계속해 반복되며, 르세라핌의 ‘CRAZY’에서는 ‘All the girls are girling girling’이라는 가사가 반복된다. 듣 기만 해도 곡의 후렴이 자연히 외워지는 구조다. 이렇게 차트 내 K팝 영향력이 크다 보니 틱톡 측에서
직접 연간 리포트를 통해 이 현상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들은 “K팝 아티스트는 글로벌 톱 10 아티스트 목록을 장 악했다”며 “상위 10위 중 7위를 차지했으며, 엔하이픈과 르세라핌 등 그룹은 창의적인 안무와 챌린지로 팬들을 사로잡았다”고 설명했다. K팝은 그 시작부터가 틱톡 특화형 산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틱톡과 마찬가지로 K팝은 ‘시각적 요소’와 ‘바 이럴’을 중시하는 산업이기 때문이다. 틱톡에서는 짧은
대세 그룹 ‘세븐틴’이 일본 4개 돔을 뜨겁게 달궜다. 23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 틴은 지난 19일과 21~22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 인 재팬(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JAPAN)’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사흘간 이어진 이 공연은 일찍부터 티켓 ‘완판’을 기록 하며 12만여 관객을 불러모았다.
세븐틴은 공연에서 지난달 27일 발표한 ‘쇼히키겐 (Shohikigen)(消費期限/소비기한)’을 비롯해 ‘낫 얼 론(Not Alone)’ 등 일본 오리지널 곡과 ‘마에스트로 (MAESTRO)’ 일본어 버전 무대를 두루 선사했다. 플레디스는 “멤버들은 두려움을 깨고 자신을 증명하는 과정을 함축한 오프닝 무대, 보고 듣는 재미를 모두 충족 시킨 뮤지컬 섹션, 다채로운 색깔의 유닛 무대 등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공연 장인’의 진가를 보여줬다”고 자평했 다. 이번 일본 투어는 지난달 29~30일 반테린 돔 나고야
에서 막을 올린 뒤 12월 4~5일 도쿄 돔, 12일과 14~15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매진을 거듭하며 성황리에 이어져 왔다.
4개 돔 투어 10회 공연으로 43만5000명을 끌어들였다.
시간 안에 두 눈과 두 귀를 사로잡는 안무와 음악이 중요하다. K팝은 오랜 시간 이 지점을 고민하며 성장 해 온 산업이다. 팝 시장에선 후렴이 중독적인 음악은 많이 나오지 만, 칼군무 등 깔끔한 퍼포먼스가 더해진 음원은 거 의 없다. 아티스트 간 유대도 적어 끼리끼리 어울리 기 때문에 품앗이 챌린지도 잘 없다. 반면, K팝 아티 스트들은 품앗이를 통해 타 그룹의 팬들도 챌린지에 참여토록 유도한다. 각종 방송 콘텐츠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품앗이 챌린지를 하는 문화가 발달해 있는 것. 업계에선 K팝 정점론은 틱톡 덕분에 점차 해소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미 K팝 업계는 틱 톡을 활용한 곡의 홍보에 사활을 걸었다. 오늘날 K팝 신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음악은 챌린지로 만들어진 다. 그 곡의 장르는 중요하지 않다. 안무를 짓기 어려 운 발라드는 하나의 짧은 드라마처럼 챌린지를 만들 어 퍼뜨릴 정도다. 가수 지코가 2020년 챌린지의 홍 보 효과가 대단함을 국내선 처음 보여준 뒤 생겨난 대유행이다. 각종 논란 등으로 올해 고초를 겪었던 K 팝 산업의 미래가 다시 밝아지고 있다. [출처:텐아시아]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한 팬들은 라이브 뷰잉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현장의 열기를 나눴다.
오사카 2일 차(14일) 공연은 전 세계 60여개 국가/지역 의 1500여개 극장에서 상영됐다. 오사카 3일 차(15일)와
후쿠오카 3일 차(22일) 공연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에
는 157개 국가 및 지역(중복 포함)의 관객들이 접속했다.
공연이 개최된 4개 지역에서는 세븐틴의 지식재산권 (IP)과 현지 인프라를 결합한 ‘세븐틴 더 시티’도 펼쳐졌 다. 일본에서만 벌써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세븐틴 더 시 티’는 각 지역 랜드마크, 방송사, 로컬 F&B 브랜드 등 35 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과 협업해 새로운 팬 경험을 선사 했다. [출처:동아일보]
ㅣ마음공부ㅣ
연말을 어떻게 보낼까?
벌써 연말이 되었습니다. 엊그제 새해 이야
기를 한 것 같은데 새순이 돋고 꽃이 피고 새
가 우는 것을 듣고 더위와 씨름하다 이제는
한숨 돌렸다 싶으니 또 다른 새해가 턱밑에
와 있는 연말이 되었습니다. 한두 번 맞이하
는 연말이 아닌데도 언제나 연말에는 허전한
마음이 깃드는 것을 어찌할 수 없습니다.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대종사께서 연말
을 맞아 제자 조갑종 교무를 불러 당년도 결
산과 신년도 예산을 정확히 하여 가져오라
고 지시하신 다음 말씀하시기를 “한 가정이
나 단체나 국가가 수입과 지출이 맞지 못하면
그 가정, 그 단체, 그 국가는 흥왕하지 못하나
니, 과거 도가에서는 재물을 논하면 도인이
아니라 하였지만 새 세상의 도가에서는 영육
을 쌍전해야 하므로 우리 회상에서는 총·지
부를 막론하고 회계문서를 정비시켜 수입과
지출을 대조하게 함으로써 영과 육 두 방면에 결함됨이 없게 하였으며, 교단 조직에 공부와 사업의 등위를 같이 정하였나니라.”라고 하 셨습니다.
연말을 어떻게 보낼까? 저는 소태산 대종 사님의 말씀처럼 결산을 하면서 보내야 한다 는 생각을 하고, 여러분에게도 결산을 하자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결산이라 하면 회계문 서의 결산으로 생각되겠지만 우리는 종교생 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회계결산도 물 론 해야 하겠지만 인생 결산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금년 한 해의 삶 자 체가 손해를 본 삶이었는가 아니면 이익을 본 삶이었는가를 세 가지 내용으로 결산하는 것 입니다.
하나는 좋은 인연의 씨를 얼마나 뿌렸는가 하는 것입니다. 사람 사는 것은 사람과 사람
의 만남에서 비롯되고 끝맺어집니다. 때문에 인
연이 좋으면 좋은 삶이 되고 인연이 나쁘면 나쁜 삶이 되는 것입니다. 좋은 인연, 그것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만나는 인연마다 불공을 하여 좋은 인연을 만
들고 설사 조금 나쁜 인연이라도 좋은 인연으로
돌리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금년 한 해를 보내
면서 좋은 인연을 만들기 위해 좋은 씨를 뿌렸다
면 그것은 이익을 본 삶이었겠지만 만약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여 인연을 버리고 살았다
면 스스로 손해를 본 것이 됩니다.
또 하나는 지혜의 씨를 얼마나 뿌렸는가 하는
것입니다. 지혜를 얻기 위해 책을 많이 읽고, 경
험을 많이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
은 자신의 마음을 얼마만큼 밝히려고 노력했으
며, 바르게 하려고 노력했느냐는 것입니다. 지혜
는 어두운 밤을 헤쳐 가는 등불과 같아서 지혜의
씨를 많이 뿌리는 것은 인생을 밝게 열어갈 준비
를 얼마만큼 했느냐와 관계가 있습니다.
금년 한 해를 보내면서 어떤 방법이 되었든 자
신의 마음 세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
다면 그것은 바로 이익이 되는 삶이었겠지만, 현
실의 삶에 매달려 자신을 돌아보지 못했다면 그 것은 앞으로는 이익을 보면서 뒤로는 손해를 보
는 삶을 산 것입니다.
마지막 하나는 복의 씨를 얼마나 뿌렸는가 하 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떤 일이 잘 풀 리지 않으면 자신의 박복한 삶을 한탄하곤 합니
다. 박복하다는 것은 복의 깊이가 얕다는 것입니 다. 깊어야 할 복이 얕기 때문에 어떤 일에 힘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복이 깊고 얕은 것은 누구 의 탓이 아닙니다. 스스로 복을 짓지 않았으면 복 은 얕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복의 씨를 많이 뿌렸
다면 그 복은 깊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 사 는 것, 즉 잘 살고 못 사는 것은 복의 힘에 의 해 결정됩니다. 금년 한 해 동안 내가 얼마나 베풀며 살았는가, 복의 씨를 얼마나 뿌리면 서 살았는가를 생각하는 것이 바로 결산이 될 것입니다. 많이 베풀고 뿌렸다면 그것이 바로 이익이 되고, 많이 받았다면 사실은 손해를 본 것입니다.
결산은 수지대조를 해보는 데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수지대조의 결과를 가지고 다 음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많이 남았다면 내년 에도 남게 할 계획을 세워야 하고, 손해를 보 았다면 내년에는 금년에 손해를 본 것까지 만 회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앞에서 설명 드린 결산의 세 가지 사항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결산이 아닙니다. 불생 불멸과 인과보응의 진리에 입각한 결산입니 다. 때문에 조금은 납득되지 않을 수도 있지 만 오랜 세월 동안 주고받는 관계를 기본으로 한다면 너무 쉽게 이해될 수 있습니다.
주어진 인생, 어떤 면에서는 스스로 선택한 인생을 보다 적극적인 삶의 자세로 인연을 만 들고 관리하며, 지혜를 쌓고 복을 지어야 한 다는 것을 강조 드립니다. (월산 김일상 교무, 『참으로 소중한 생각』)
나성인
한국뉴스 Korea
당초 계엄
작전시간 22시… 尹, 국무회의 늦어지자 당황했다
'12·3 비상계엄' 그날의 재구성
‘12·3 비상계엄 사태’의 주역인 노상원(62·육사 41기·예
비역 육군 소장) 전 정보사령관이 “비상계엄이 계획대로
당일 오후 10시에 선포됐다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사전에 계획된 ‘계엄 선포 정각’이 오후 10시였으나, 한 덕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 만류가 길어지면서 윤석열 대
통령이 ‘쫓기는 듯 급박하게’ 계엄을 선포했고, 현장 병력
은 “작전이 취소되는 것 아니냐”며 동요했던 정황도 나타 났다.
◇“국무회의 늦어져 대통령도 당황”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시각은 오후
10시 27분이었다. 국군정보사령
부 병력은 경기 안양 주둔지에
서 대기 중이었고, 노 전 사령관
은 이 상황을 지휘 중이었다. 당 초 계획대로라면 오후 10시 대통
령의 계엄 선포와 동시에 선관위
에 진입, 서버를 확보하는 것이
작전 목표였다고 한다. 하지만
용산 대통령실 현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윤 대통령을 계속
만류했고, 국무위원 정족수를 채
우고 개의한 시각도 10시 17분
이었다.
노 전 사령관은 “작전 계획이
원래대로 진행되지 못했다”며
“특히 선관위는 병력을 빨리 투
입했어야 하는데 자꾸 늦어졌다”
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한다. 김
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계엄 선
포가 늦어지자 노 전 사령관에게
전화해 “조금만 기다려라”고 말
했다. 노 전 사령관은 선관위에
투입된 두 정보사 대령에게 대기
명령을 내렸다. 그러자 두 대령
은 노 전 사령관에게 “작전 취소
되는 겁니까”라며 불안한 기색을
보였다. 문상호 사령관도 초조해
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이 3일 저녁 삼청동
안가에서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
식 서울경찰청장에게 최초로 하
달한 ‘계엄 작전 지휘서’에도 계
엄 선포 시각은 ‘2200(오후 10 시)’으로 명시돼 있었다. 박안수 계엄사령관이 발표한 포고령 1 호의 최초 발령 시각 역시 오후
10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 계엄 선포가 늦어지면서 오후 11시로 수정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은 당일 오후 구
삼회 육군 제2기갑여단장도 판 교 정보사 사무실로 호출한 것
으로 조사됐다. 경기 파주에 주
둔하고 있는 2기갑여단은 서울 에서 30km가량 떨어진 전차 부
대로 K1A2 전차, K200 장갑차, K55 자주포 등으로 무장한 8개
대대를 거느리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진상조사단은 19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용현 전 장관이 3일 오찬에서 ‘국회가 국방 예산으로 장난질인데, 탱크로 확 밀어버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 다. ◇병력 1500명 투입, 실탄 1만발 반출
작전에 투입된 인원·장비 현황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민 주당 백승아 의원실 등 자료를 보면, 특 전사·수방사·방첩사·정보사 등에서 작 전에 투입한 병력은 1500명이었다. 개 인에게 실제 지급되지는 않았지만 챙겨 간 실탄은 1만발 이상으로 추정된다. 특 전사·수방사가 투입한 군용 차량은 모 두 107대였다.
병력 수송용 대형 버스(45인승) 26대 와 중형 버스(25인승) 15대를 비롯해 군 용 오토바이 25대, 방탄 차체를 한 소형 전술 차량 2대 등이다. 블랙호크 헬기 (UH-60) 12대도 특전사 707특임단을 공수하는 데 동원됐다. 병력 규모별로는 특전사 대원이 1139명으로 가장 많았 다. ‘참수 작전’을 수행하는 특전사 707 특임단은 197명, 1공수여단 400명, 3공 수 271명, 9공수 222명, 특수작전항공단 49명 순이다.
방첩사는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 과 천 청사 등에 200여 명을 투입했다. 국 회에 투입된 방첩사 요원 49명은 국회 의원 등 주요 인사 체포조로, 체포 후 서 울 관악구 수방사에 B1 지하 벙커에 구 금하는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수방사에선 군사경찰단과 제1경비단 소속 병력 211명이 계엄군으로 투입됐 다. 이 중 61명이 병사였다. 정보사는 북 파 공작 작전 등을 수행하는 특수요원 (HID)을 포함해 총 30여 명을 동원했다. 계엄군은 당시 방탄모와 방탄조끼, 야 간 투시경 등 개인 장비를 갖추고, 저격 용 총과 K1 기관단총, 권총 등 화기를 지 참했다. 아울러 삼단봉과 테이저건, 무 인기를 무력화할 수 있는 드론재밍건까 지 휴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전사 707 특임단(197명)은 보통탄 3960발, 공포탄 1980발을 반출했다. 수방사(211명)는 실 탄 5048발과 공포탄 2939발을 내놨다. 특전사 1·3·9공수여단과 방첩사는 아직 장비·실탄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밝히 지 않고 있다. [출처:조선일보]
Korea
탄핵집회 참가하면 미국 비자 거부? 외교장관 “있을 수 없는 일”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
티를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
령 탄핵 집회에 찬성하면 미
국 전자여행허가(ESTA) 발
급이 거부된다’는 소문이 돌
면서 가수 아이유씨 등 유명
인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신
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조
태열 외교부 장관이 24일 “(ESTA 거부는)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
참석해 ‘탄핵 집회에 참석한다고 ESTA 발급이 안 나오느
냐’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답변했다.
장 의원은 재차 “일부 커뮤니티에 탄핵에 찬성한 연예
인을 미국 CIA나 영국 MI6 등 정보기관에 신고하면 해당 국 입국이 거부된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라고 되묻자 조 장관은 “그게 가능하겠느냐. 그 나라들의 주권 사항이
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장 의원이 “여러 가짜뉴스가 확산되는데, 외교부에
서 ESTA와 교환학생 비자(J1) 등은 집회 참석 여부와 관
계없이 CIA에 신고한다고 해 서 입국이 불허되지 않는다는
점을 안내 공지라도 해 달라”
라며 “국민들께서 불안해하
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최근 극우 성향 온라인 커
뮤니티에는 윤 대통령 탄핵
에 찬성한 연예인 등을 미 중
앙정보국(CIA)에 신고하고 이를 인증하는 글이 다수 올라
오고 있다. 이들을 종북세력 내지는 반미주의자로 몰아 미 국 입국심사를 까다롭게 하거나 무비자 입국 프로그램인
ESTA 발급을 저지하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애초에 미국 비자와 체류 업무는 CIA가 아닌 국
무부 소관이다.
방송인 김어준씨를 비롯해 탄핵 집회 참가자들을 위해
선결제를 했던 가수 아이유와 뉴진스, 집회 무대에 오른
가수 이승환씨 등이 신고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 개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집회 참가 인증을 한 일부 일반인들도 신고 대상이 됐다.
[출처: 경향신문]
"노상원 수첩에 '사살' 표현 있나" 질문에, 국수본부장 "사실에 부합"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와 관련해 "절차적으로 법률상 흠 결이 있다"며 "내란죄 혐의 입증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 고 강조했다. 국무회의 부의장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내란 방조 의혹에 대해선 "추가 조사로 고의성
을 확인하겠다"며 수사 의지를 내비쳤다. 경찰은 윤 대통령 과 수감 중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빼놓고는 회의 참석
자 10명을 불러 조사했다.
우 본부장은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위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윤 대통령의 계엄령에 대해 "법적, 절차
적 흠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계엄법 2조는 대통
령의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고 규정한 다. 절차적·실체적 하자가 있어 사실상 국무회의가 열리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계엄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
3일 밤 국무회의는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요식행위'
에 그쳤다. 한 권한대행은 3일 오후 8시 40분쯤 윤 대통령
의 계엄 소식을 전해 듣고 국무위원들과 함께 윤 대통령을
설득하러 오후 9시쯤 회의를 부랴부랴 소집했다. 그러나 개회 및 종료선언, 계엄 안건에 관한 국방장관의 사전 보
고도 없었다.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이 함께 문서에 서명
하는 '부서(副署)' 절차도, 회의록 속기도 없었다. 오후 10시
17분 시작한 회의는 5분 만에 종료됐다.
야당 위원들은 국무회의 부의장을 맡는 국무총리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본부장은 "총리에게 내
는 질문을 받고 "거기에 대해 일단 일차적으로 조사했다. 고의성 여부를 추가 조사를 통해 입증하려 한다"고 답변했 다. 한 권한대행 역시 11일 국회에 나와 "계엄 국무회의는 절차적, 실체적 흠결이 있었다"며 "국무회의가 아니라는 말 에 동의한다"고 인정하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국수본은 최 근 한 권한대행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4시간 30분가량 조사했다.
'방첩사 체포조 지원 의혹' 일제히 부인
'내란 막후 설계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 첩에 '사살'이라는 표현이 담긴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다. 윤
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 전 사령관) 수첩에 사살이
라는 표현이 있었냐"고 묻자, 우 본부장은 "피의사실이라..."
고 말을 아끼면서도 "사실에 부합한다"고 답했다. 국수본은
15일 노 전 사령관을 긴급체포하며 그가 사용한 것으로 보
이는 수첩 하나를 확보했다. 언론인, 노조, 판사, 공무원이 ' 수거 대상'이라고 적시됐으며, 'NLL(북방한계선)에서 북의
유도'라는 표현도 담겼다.
경찰은 '체포조 지원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했다. 우
본부장은 "저희 실무자들한테 '국군방첩사령부 실무자들로
부터 특정인을 체포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고, 경찰 청장으로부터도 그런 지시를 받은 것은 없는 것으로 확인 했다"고 강조했다. 방첩사 연락을 직접 받은 이현일 경찰청 수사기획계장도 "방첩사에서 '국회 쪽으로 출동하는데 체 포 인력이 온다. 현장이 혼란스러우니 안내 인력이 필요하 다. 5명의 명단을 달라'고 해서 형사를 보낸 것"이라면서도 "명단을 준 형사들은 수갑도 없었고 단순히 길 안내로 이해 하고 활동한 것이지 체포라는 개념을 갖고 한 게 아니다"라 고 말했다. 형사들을 국회에 보낸 박창균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 장도 "방첩사 '체포조'가 오는데 인솔해줄 형사 5명이 필요 하니 명단을 준비해달라는게 최초의 받은 연락"이라면서 도 "(체포조는) 방첩사에서도 경찰과 시민의 충돌이나 시 민, 군중 간의 무력을 수반한 충돌 상황에 대비한 것으로 이해했다"고 밝혔다. [출처: 한국일보]
‘살림 초보'와 '살림 고수'의 차이는 일상생활 속 유용한 꿀팁을 얼마만큼 알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렇다면 살림 초보도 살림 고수로 만들어 줄 일상생활 속 꿀팁은 어떤 것들이 있을 까?
눅눅한 김을 바삭하게 만드는 방법부터 꽉 막힌 하수구를 손쉽게 뚫을 수 있는 방법까지, 다 양한 꿀팁을 소개한다!
김이 눅눅해졌을 때
바삭한 식감과 짭조름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국민 반찬 김. 그러나 김을 오
랫동안 보관하면 습기 때문에 눅눅해지기 일쑤다. 이때 눅눅해진 김을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주면 다시 바삭하게 만들 수 있다. 마찬가지로 눅눅해진 과자도 전자레인지에 15초 정도 돌려주
면 바삭하게 먹을 수 있다.
옷에 볼펜 잉크가 묻었을때
실수로 옷에 볼펜 잉크가 묻었을 때, 볼펜 잉크를 깨끗하게 지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볼펜 잉크가 묻은 부분에 식초를 뿌리고 스펀지로 톡톡 두드린 뒤, 세탁을 하면 말끔하게 지울 수 있다. 또는 물파스를 이용해 얼룩진 부분을 충분히 발라 문지른 뒤, 세제를 이용해 다시 한 번 세 탁을 해주면 간편하게 잉크 자국을 제거할 수 있다.
쌀벌레를 예방하려면
쌀벌레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볕이 들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신선한 곳에 쌀
을 보관해야 한다. 또한 청양고추나 마늘 등의 식재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늘 속에
들어있는 알리신의 향과 고추 안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의 매운 향기를 쌀벌레들이 싫어하기 때문
이다. 10kg의 쌀을 기준으로 껍질을 벗기지 않은 마늘 2통 혹은 고추 4~5개를 넣어 간편하게
쌀벌레를 예방할 수 있다. 단 마늘과 고추는 2개월마다 교체해야 하니 잊지 않도록 유의하자.
하수구가 막혔을때
주방이나 화장실 하수구가 막혀서 난감할 때, 소금과 뜨거운 물을 이용해 간단하게 하수구를
뚫을 수 있다. 꽉 막힌 하수구에 굵은소금을 한 주먹 올린 다음 김이 폴폴 나오는 뜨거운 물을 부
어주면 손쉽게 하수구를 뚫을 수 있다. 굵은소금은 하수구를 뚫을 때뿐만 아니라 청소, 세탁 시에
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하나쯤 구비해두도록 하자.
누렇게 변색된 옷을 하얗게 만들고 싶다면
누렇게 변한 흰옷이나 수건을 하얗게 되돌리고 싶다면, 거름망에 마른 계란 껍질을 넣고 옷과 함께 삶아보자. 계란 껍질에 있는 칼슘 성분이 색소를 흡수해 빨래를 더 하얗게 만들어 줄 것이 다. 이때 계란 껍질은 통째로 사용해도 좋고, 잘게 부숴 사용해도 좋다. 단 계란 껍질이 빨래와 섞 일 수 있으니 거름망이나 양파망, 거즈 등을 이용하도록 하자.
과일이 덜 익었을때
과일이 덜 익어서 본연의 맛을 내지 못할 때, 덜 익은 과일과 사과를 함께 비닐봉지에 넣어 보 관하면 과일을 빨리 익게 할 수 있다. 사과에 있는 에틸렌 성분이 과일의 숙성을 촉진하기 때문이 다. 마찬가지로 충분히 익은 과일을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익은 과일과 사과를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우유가 상했는지 궁금할때
유통기한이 1~2일 정도 지난 우유를 냉장고에서 발견했을 때 '이 우유를 마셔도 될까?' 문득 궁금해진다. 이때 우유를 직접 맛보지 않고도 우유가 상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찬물에 우유를 한 방울 떨어뜨렸을 때 우유가 확 퍼져나가면 상한 우유이고, 우유를 두 방울 떨어뜨렸을 때 묵직하게 가라앉으면 신선한 우유라고 한다. 이제 상한 우유 때문에 배탈 나지 말고, 찬물에
우유를 떨어뜨려보도록 하자.
가위에 접착제가 묻었을때
가위에 접착제가 묻어서 가위질을 제대로 할 수 없을 때, 가위에 묻은 끈적끈적한 접착제를 말 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접착제가 묻은 부위에 지우개를 슥슥 문지르거나 자외선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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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알아두면
크리스마스 디저트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크리스마스에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디저트
2가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첫번째로는 파네토네(PANETTONE)라는 빵 입니다. 한국인들에게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서양인들에게는 연말에 빠트릴 수 없는 디저트 입니다. 서양마켓에서는 매년 시즌이 다가오면 이 빵을 눈에 띄게 진열하는데, 그만큼 주부들 에게 인기있는 상품이라는 반증이라 할 수 있습 니다.
이탈리아의 밀라노에서 유래된 파네토네는 천연 효모로 발효시킨 밀가루 반죽에 버터, 달 걀, 설탕, 건포도 또는 당절임한 과일 등을 넣어 만든 달콤한 빵입니다.
이 빵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로 서 보통 12~15cm 높이에 돔 모양을 하고 있습
니다. 달콤한 맛의 빵으로 세로로 잘라 크리스
마스나 새해에 따뜻한 차나 와인과 함께 먹는것
이 보통입니다.
파네토네라는 이름은 '조그만 빵을 뜻하는 이 탈리아어 '파네토(PANETTO)'에서 유래된 것 으로 추정됩니다. 이 빵을 처음 개발한 사람의
이름이 '토니(TONI)'여서, '토니의 빵'이라는 뜻 의 '파네토네(PANETTONE)'가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름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설은 한 귀족 청년과 제빵사 ‘토니’의 딸 사이에서 싹튼 사랑으로부터 빵
이 만들어 졌다는 설입니다.
이탈리아의 한 귀족청년은 집안의 반대를 피해 빵을 굽는 밤 시간에만 토니의 딸과 만남을 가졌습
니다. 하지만 당시 빵집은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어
려움을 겪고 있었고, 청년은 연인을 위해 당시로서
는 고급 재료인 버터와 설탕, 건포도를 사용해 새로
운 빵을 고안해냈습니다. 이 빵은 불티나게 팔려나
가 큰 성공을 거두었고, 결국 둘의 결혼이 성사되었
다는 이야기입니다.
이후 토니의 이름을 따 '파네 디 토니(PANE DI TONI)'로 불리다가 파네토네라는 이름으로 변경되
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파네토네는 크리스마스 이브나 새해에 먹
는 빵이지만 19세기까지만 해도 연중 때를 가리지
않고 먹던 빵이었습니다. 마스카르포네 크림을 곁
들여 먹을 수도 있고, 음료로 우유, 커피, 코코아, 그
리고 모스카토와 같은 달콤한 와인과도 잘 어울리
는 빵입니다.
다음은 에그노그(EGG NOG)라는 디저트입니다.
이 역시 한국인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미국인들
에게는 추수감사절 즈음부터 장바구니에 담아야하
는 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디저트 중에 하나 입니다.
미국의 연말 휴일의 대표
적인 음식인 이 에그노그는
럼주 또는 위스키에 우유, 크
림, 휘핑 한 계란 흰자와 노
른자, 설탕을 넣은 크리미한
음료입니다.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에서
도 많이 즐기는 이 에그노그
는 날씨가 쌀쌀해지면 사람
들이 찾는 디저트입니다.
이는 18세기 미국에서 추
수감사절이 끝나고 본격적으
로 맞이하는 겨울에 신선한
크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일것이라는 설이 있습 니다.
여름에는 온도가 높으니 크림이 쉽게 만들어 지지 않고 금방 부패했기 때문에 겨울철 신선한 우유를 활용하다가 만들어졌을 거라는 이야기. 에그노그의 원형은 ‘POSSET’이라는 영국 음료 로서 주로 알콜(맥주나 포도주), 우유, 설탕, 향신 료이 들어간 디저트 음료입니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국은 농장에 닭과 소가 많아 달걀과 우유를 구하기 쉬웠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날씨가 추워지니 이 재료들과 가격 이 저렴한 럼주를 섞어서 만들어 먹기 시작한 것 이 에그노그의 시작입니다. 아일랜드에서 몸을 덮히기 위해서 따뜻한 커 피에 위스키, 휘핑크림을 얹어 아이리쉬 커피를 만든 것과 비슷한 이치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높은 영양가에 따뜻한 느낌의 시나몬, 넛맥, 바 닐라빈 등을 곁들여 맛과 향을 내고 몸까지 따뜻 하게 만들어 주었으며, 알콜을 넣지 않고 커피에 타먹거나 그 자체로도 달콤하게 먹을 수 있었기 에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디저트 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은 연말 디저트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 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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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생남자] 시민권자, 크리스 챤, 콜로라도 거주, 남은 인생의 반 려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다감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자 노력합니다, (카톡아이디, jejudo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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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를 찾습니다] 35살이고 신체건강하며 운동좋아하고, 교회 에서 신앙생활도 하며 조그만
20년 안에 화두가 될 배우자 조건
중매 분야에 30년 이상 있으면서 배우자 만남과 관련된 시대변화를 예측하고 제안해 왔다. 대부분은 맞았던 것 같다. 90년대 초에는 직업을 가진 여성을 언급했 다. 전업 주부가 많았고, 그래서 배우자 만남
대한 개념이 거의 없던 시 절이었다. 90년대 말에는 결정사에 30대 이상 커리어우먼들이 많아지면서 골드미스라는 용 어로 새로운 여성상을 소개했다. 10년 후인 2000년대에 들어서서는 벤처기업 등 직업의 다양성에 주목했다. 내가 잘나고 똑 똑해서가 아니라 싱글남녀들을 많이 만나다 보 니 시대의 요구에 최적화된 그 무엇을 알게 된 것뿐이다.
현 시점은 포스트 골드미스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유능하고 잘 나가는 아들 딸을 둔 많은 부모님들이 결혼을 걱정하고 있다. 그래서 결 정사는 부모님 가입이 많다.
다음 시대에는 무엇이 결혼문화, 배우자 선택
의 키워드가 될까?
몇 가지가 예견되는데, 그 중 하나는 유전자 검사이다. 자녀수는 적고 미래는 갈수록 불확
나는 오래 전부터 결혼을 고려할 때 건강 검진을 꼭 하자고 말해왔다. 여기에는 안타 까운 사연이 있다. 10여 년 전, 외국에서 공 학박사 학위를 받은 엘리트 남성과 출중한 외모와 조건을 갖춘 여성을 소개시켜 결혼 한 일이 있었다.
몇 년 후 그 여성을 재혼회원으로 다시 만 나게 됐는데, 결혼 후 1년 만에 남편이 암으 로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결혼할 때는 이미 병이 진행된 상태였다는 것이다. 그 부부가 결혼 전에 건강진단을 받았더라면 두 사람 의 운명은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유전자검사도 같은 맥락이다. 건강 확인은 물론 유전병이나 암 발병률도 예측 가능하 다고 한다. 생식력은 물론 아들이나 딸을 낳 을 확률도 점친다는 말도 들린다.
이제 배우자조건에 유전자검사가 추가될 날도 머지않았다. 사회경제적 조건과 가정 환경, 외모, 경제력뿐 아니라 건강을 넘어 유전자까지 보는 것이다. 오늘을 사는 세대 는 남의 일 같지만, 이렇게 세상이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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