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0 휴스턴 코리아월드 Houston Korea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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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사랑의 교회, 안민 장로와 신년 특별 찬양 간증 집회

2025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휴스턴

사랑의 교회(담임: 정상준 목사)에서는 특별

한 신년 찬양 간증 집회가 개최되었다. 강사

로 초청된 안민 장로는 ‘부르심. 이끄심. 더

하심’이라는 주제로, 신년을 맞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 다.

안민 장로는 서울 음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 롯시니국립음악원에서 교육

학 박사 과정을 마쳤고, 고신대 총장직을 역 임한 후 느헤미야미니스트리 대표로도 활

동한 음악과 신앙의 거장이다. 또한 프레이 즈개더링 대표, 한국기독음악협회 회장 등 으로 활동하며, 찬양과 경배를 통해 하나님

을 섬기는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안민 장로

의 깊이 있는 음악적 배경과 신앙적 삶은 이

집회를 통해 많은 성도들에게 큰 영적 은혜

를 선사했다.

1월 3일(금) 첫째 날

첫째 날인 1월 3일에는 ‘부르심. 이끄

심. 더하심’을 주제로 마태복음 6장 33

절을 중심으로 강의가 시작되었다. 이

구절은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을 너희 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라는 말씀으

로, 하나님을 우선적으로 구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민 장로는 이 말 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필요 한 모든 것을 더해주실 것이라는 확신 을 주셨다. 이 강의는 성도들에게 하나

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이끄시며, 그 분의 뜻을 따를 때 모든 것에서 풍성한 은혜를 주신다는 믿음을 다시 한 번 일 깨웠다.

1월 4일(토) 둘째 날

둘째 날인 1월 4일에는 오전 6시 30분

에 ‘광야의 찬송’이라는 제목으로 신명

기 31장 19~40절을 통해 사랑과 계명

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민 장로는 교

회의 존재 이유와 핵심 가치는 바로 하

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전하

며, 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또한, 중간 중간 영롱한 찬송을 통

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깊이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1월 5일(일) 셋째 날

셋째 날인 1월 5일에는 주일 예배가

시작되었고, 많은 신자들이 예배에 참

석하여 함께 경배와 찬양을 드렸다. 이

날은 정상준 담임목사의 인도로 예배가

진행되었으며, 모든 신자들의 경배와

찬양으로 교회 안에 가득한 사랑의 분

위기 속에서 예배가 이루어졌다. 안민

장로는 이날 ‘나의 찬송을 부르라’를 주 제로 이사야 43장 21절을 강의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

시고, 우리를 통해 찬송을 받으시기 원 하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안민 장로

는 “교회 예배 중에 찬양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가장 기

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찬송은 단순히 음악적인 행위가 아니 라,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고백이며, 하

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이유는 바로 그분을 찬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안민 장로는 인생을 여행에 비유하 며, 기러기 떼가 함께 나는 이유를 설명

했다. 기러기들이 V자 모양으로 날며

서로 힘을 보태는 모습에서, 교회 공동

체도 서로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야 한

다는 교훈을 주었다. 기러기들은 앞선

기러기가 힘들 때, 뒤에 있던 기러기들

이 자리를 바꾸어가며 함께 날아가는

데, 이는 서로를 돌보고 돕는 모습이다.

마찬가지로 교회도 담임목사를 중심

으로 성도들이 서로를 돕고 사랑하며

나아가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했

다. 그는 “휴스턴 사랑의 교회도 기러기

처럼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

어, 끝까지 사랑으로 나아가길 기도한

다”고 전하며, 교회가 서로를 돌보고 사

랑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함

을 강조했다.

이번 신년 특별 찬양 간증 집회는 하 나님의 부르심, 이끄심, 더하심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안민 장로의 찬양과 말씀을 통해, 성도들은 ‘내가 존재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찬양

하는 데 있다’는 깊은 깨달음을 얻었고,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힘을 얻을 수 있 었다.

찬양과 경배의 시간을 통해, 교회는 더욱 하나가 되어 하나님을 높이며, 하 나님의 뜻을 따르는 공동체로 나아가겠 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였다. 또한, 기러 기처럼 서로 돕고 사랑하며, 함께 힘을 모아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어가는 교회 가 되기를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집회는 단순한 찬양과 간증을 넘어서,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의 부르 심을 따르며 사랑과 연합의 힘을 발견 하는 시간이었으며, 휴스턴 사랑의 교 회는 이제 기러기처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오랫동안 함께 날아갈 힘을 얻 은 것이다. 신년 부흥회의 열정과 은혜가 교회 안에 가득 차고, 그 열정이 교회 공동체 의 원동력이 될 것을 기대한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기본에

충실하고’ ‘매일 매일에

김병기 회계사와의 만남은 우리에게 마음이 푸근하고 구수한 말투를 가진 친숙한 변호사, 배재광 변호사 사무실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만남은 배변 호사와 김회계사가 서로 협력 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다는것을 알리는 자리였다.

배변호사를 통하여 인사하게 된 김회계사의 첫인상은 아~ 이래서 배재광 변호사가 함께 일하기를 원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배 변호사의 첫 인상 이 그랬듯이 한번 맡은 일은 책임을 지고야만 하는 그런 강직함과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상황들을 잘 듣고 문제 해결을 이웃처럼 도와줄 푸근함을 가 진 첫인상이었다. “기본에 충실하고 매일 매일에 충실함”을 모토로 두고 배재광 변호사와 손잡고 일하게 된 김병기 회계사에 대한 기대가 궁금해지며 그들의 멋들어진 하모니를 기대하며, 더 나은 시너지가 날 것을 확신 해 본다. (대담 필양)

Q. 회계사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A. 한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LG에서 근무한 경 험이 있습니다. 현재는 21년째 휴스턴에 살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현대종합상사에서 일한 후, 무역업에 뛰어 들었습니다. 이후 공부를 통해 CPA(공인회계사) 자격 을 취득했고, 지금은 다양한 회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계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배재광 변호사님과는 어떤 인연이 있으신가요?

A.무역업을 할 때, 사무실을 오픈하려고 했던 때 배

변호사님이 정말 자상하게 법인 설립을 도와주셨습니 다. 그 경험 덕분에 배 변호사님과 협업을 시작하게 되 었고, 지금까지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Q. 주로 어떤 회계 분야를 다루고 계신가요?

A.광고에도 소개된 것처럼, 저는 주로 지사 및 법인

설립, 회사 설립, 개인 및 법인 세금 보고, 종업원 세금

보고, 세일즈 텍스 보고, 북키핑 등 다양한 회계 서비스 를 다룹니다. 또한 국세청 세무 감사 대행, 경영 자문

서비스, 해외 금융 자산 신고 등도 포함됩니다.

Q. 특정 산업 분야에서의 경험이 있나요?

A. 특별히 한 산업에 집중한 경험은 없지만, 무역업 에서의 경험이 주요한 부분입니다. 이 경험이 제 회계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요?

A.사실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제 캐치프레이즈인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를 항상 염 두에 두고 고객의 입장에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항상 고객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신 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최근 회계나 세무 규제 변화에 대해 말씀해 주세 요.

A.트럼프 정부 들어서면서 크게 눈에 띄는 변화는 없 었지만, 법인세와 개인세율이 낮아졌고, 해외에 대한 세금 장벽이 강화되었습니다. 또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도 함께 발생하고 있어, 모든 정책은 균형이 중 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Q. 회계 업무에서 주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나 기술 도구가 있나요?

A.보통은 퀵북(QuickBooks)을 주로 사용합니다. 페 이먼트, 종업원 세금, 세일즈 텍스 등은 각각 온라인 툴 을 활용하고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오프라인과 온라인 데이터를 잘 매칭시켜 절세를 돕는 것입니다.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최적의 절세 방법을 찾는 것이 핵심이죠.

Q.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은 무엇인가요?

A.특별한 목표나 비전은 없지만, 매일매일 고객을 위 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객과 함께 성공적인 이 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이런 과정이 저에게 큰 의미를 줍니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CPA 김병기 공인회계사

Office: 832-740-4379

Cell: 713-202-7154

Email: info@bkcpas.com

Address: 1200 Blalock Rd, #108, Houston, TX 77055

야 할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이며, 어둠 속에서도 결 코 꺼지지 않을 불꽃이다.

“새해 들어서도 어수선한 정국이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 참 걱정이다. 속히 안정되고 정리가 되어, 모든 분들이 마 음 편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이 되 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친구 내외와 함께 영화 하얼빈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 았다. 특히 “꼬레아 우라!”라는 외침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1909년 안중근 의사는 오늘의 우리에게 어떤 가르침

을 주실 수 있을까 상상하며 글을 써내려 갔다. 글을 쓰는

동안 눈시울을 붉히며, 안 의사님이 품었던 뜨거운 신념과

희생의 무게가 지금도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는 것을 다시 금 느꼈다.

현담 (炫潭) 박요한

나는 단지 조국의 독립만을 꿈꾼 것이 아니다. 내가 바라 던 것은 이 땅이 인간의 존엄을 존중하며 정의와 평화로 가

득 찬 나라로 거듭나는 것이었다. 내 마지막 숨결까지 간직 했던 그 꿈은 단순한 희망이 아닌 나의 모든 것이었다.

하얼빈에서 내가 방아쇠를 당긴 것은

한 사람을 겨냥한 것이 아니었다. 이등

박문은 단지 한 개인이 아니었다. 그는

우리의 자유를 짓밟고 민족의 혼을 꺾

으려 한 불의의 상징이었다. 내 총성은 불의와 압제에 대한 민족의 절규였으

며, 희망과 저항의 외침이었다.

“꼬레아 우라!” 이 외침은 너희에게

닿아야 한다. 그것은 단순한 독립의 외 침이 아니었다. 그것은 너희가 살아가

너희는 내가 믿었던 바로 그 세대다. 나의 피와 땀이 스며든 이 땅에서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함께 걸어갈 세대다. 나는 너희가 정의와 평화를 바탕으로 이 민족을 이끌어갈 것을 믿는다.

“꼬레아 우라!” 이 외침은 과거의 메아리 가 아니다. 그것은 너희의 심장에서 울리는 외침이어야 하며,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어 야 한다. 내게 남은 마지막 바람은 너희가 이 길을 멈추지 않고 걸어가는 것이다. 너희는 이 민족의 빛과 희망이다. 그 빛을 꺼뜨리지 마라. 너희가 나아갈 길이 이 민족 의 미래다.

안중근 1909년 하얼빈 감옥에서

기본 용어

- Lessee: 계약 당사자(소비자)

- Lessor: 차 빌려주는 리스 회사

- Base monthly payment: 월 할부금

- MSRP(= sticker price, cap cost(capitalized cost)): 판매가

- Down payment: 각종 수수료 포함 계약 할 때 납부해야 할 금액. 0부터 할 수도 있고, 몇 천 불 단위로 올릴 수도 있는데 이를 나누어서 할부금에 포함시켜도 동 일하다.

- Early Termination: 계약 기간 이전에 차를 반환하는 것. 통상 잔여기간 만큼 의 리스 비용을 다 부담해야 함.

- Deficiency: 계약 종료까지의 총 잔여 리스 비용과 실제 중고차 가격 간의 차 이. Early Termination할 때 내야 하는 돈이다.

- Gap Insurance: 리스 중에 차에 워런티 항목 외의 손상으로 차 사용이 어려운

경우, 별도의 보험을 들어 커버.

- Closed-end lease: 계약 만료 후에 추가 마일리지나 수리비 이외에 추가 비

용 부담이 없는 계약(비고: Open-end lease는 계약 만료 후 중고차 매매 손익을

부담해야 하는 계약)

- Mileage Allowance: 연간 추가 금액 없이 달릴 수 있는 마일리지. 초과시 계

약서에 따라 1마일당 몇 센트씩 내야 한다.

- Residual value(RV): 계약 후 자동차의 남은 잔존 가치. MSRP와 RV 차액을

할부로 내는 것이 리즈계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Single payment: 리스 금액을 일시불로 선납하는 것. 일부 할인이 있을 수는 있으나 목돈 들어갈 수 있다.

- Subsidized lease: 제조사에서 리스시 보조금 제공하는 것.

- Trade-in 기존의 자기 차를 dealer에게 넘기는 것.

- 자동차 리스의 장단점: 목돈 없이 새 차를 탈 수 있는 것, 사는 것보다는 같은 비용 으로 고급차를 탈 수 있는 것. 사업자의 경우 비용 처리 가능 vs 조기 반납시 비용이 크게 든다, 내 차가 아니다.

- 리스 새 차 가격과 리스가 끝난 후 중고차 도매가의 차액을 리스 개월 수 만큼 나

눠내는 개념이므로, 중고차 가격이 높을 수록, 즉, RV 를 높이 쳐주는 차일 수록 할부 금이 적다. 보통, 일본차가 내구성 덕에 중고차 가격이 높게 치므로, 리스 가격이 상

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제조사가 RV 가치를 높게 책정할 수록, 리스는 경쟁력 있 겠으나, 결국 재판매시 시장가가 그보다 낮기 때문에 만약 리스 만기 후 구매 옵션 을 행사할 경우 마켓 가격과 비교해 봐야한다. 이렇게 안 팔리는 차는 ‘중고차 리스 used-car lease’ 형식으로 다시 리즈되기 때문에 제조사 입장에서는 시장가와의

차액을 만회할 수 있다.

- 리스 기간은 Warranty 기간 내로 하는 것이 향후 수리비 절감에 좋다. 리스 할 거라는 의사는 마지막에 알리고 사는 것처럼 해야 새 차 가격 네고가 편하다.

실적 관계로 월말/연말 영업일/비오는 날/경기 slow할 때 계약하는 것이 deal에

유리하다.

- 엑스트라 Warranty, rustproofing, life insurance 등을 권하면 just say “No, Thank you.”

계절은 흘러, 흐르는 냇물 위에 얼음이 얼고 푸르른 소나무 위에는 하얀 눈이 소복이 내려 앉았 습니다. 어느 날은 눈이 올 것처럼 회색의 날이 이었다가 또 다른 어느 날은 반가운 손님이 올 듯

따스한 햇빛이 머리위로 쏟아집니다.

제가 아는 중 가장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가 그림자 하나 없이 홀연히 떠났습니다.

나의 부모, 형제, 자녀, 친구…. 그들과의 헤어짐에, 슬픔에 잠겨 그들이 없는 이 자리에서 그들 에 대한 기억을 끄집어 내 봅니다. 누군가에게는 부모였을, 또 누군가에게는 자녀이고 형제이고

친구였을 그들은 한 줌의 재처럼 사라졌습니다.

그들 중 어떤 이는 길지 않은 생 내내 티 없이 말고 순수한 사람으로 욕심 없이 티없이 맑고 배

풀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내가 아는 또 다른 이는 받는 기쁨보다 나누는 행복을 먼저 안 사람, 대양과 같고 하늘과 같은

마음으로 생의 전부를 산 사람……

그들은 비록 우리 곁을 떠났지만 우리는 그들의 미소를 기억할 것이며, 그들의 이름으로 기억 할 것입니다. 다시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난 것을……

그들의 영전에 약속합니다. 그들을 잃고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에게 조금의 위안이나마, 조 금의 지지나마 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천국으로 가는 길,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빕니다.

그들과 함께했던 매 순간에 감사하며, 이제는 흐르는 눈물 대신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 도록, 이들의 희생이 잊혀지지 않도록 미약한 노력이라도 힘을 보낼 것을 약속 드립니다.

[Heron의 부동산정보]

집 명의 관련 질문

남편은 시민권자 아내는 서류미비인 경우에도 집 공동명의 가능한가요?

텍사스에서 집을 구매하는 경우, 남편분이 대출을 받으시고 집의 소유권을 공 동명의로 등록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신분이 없는 경우에도 공동명의로 등록하

는 데에 제한은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주택 소유권을 취득하는 데에 있어 합법적 인 신분이 필수 요건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1. 공동명의 가능 여부 텍사스에서 영주권자, 신분이 없는 분들도 부동산 소유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편분이 대출을 받는 것과 별개로, 본인 명의도 집의 소유권에 포함시

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공동명의로 소유권을 설정하면, 두 분 모두 그 주택의 법적 소유자로 인정됩 니다. 이 경우, 만약 한 분이 사망할 경우 자동으로 다른 분에게 소유권이 넘어가

는 방식인 Joint Tenancy 이나, 각자의 지분을 보유하는 방식인 Tenancy in Common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대출과 관련된 서류

주택 대출(loan)은 남편분의 신용과 소득을 기준으로 승인될 것입니다. 이 과

정에서 본인의 신분은 직접적으로 관여되지 않기 때문에 대출 신청 시 신분이 문

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동명의로 등기할 때 일부 은행은 추가적인 신원 확인 절차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은행의 내부 정책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보통 대출과 관련 된 부분이 아닌 소유권 등기 시점에서 요구될 수도 있습니다. 모기지 은행 선택 시 문의해 보세요.

3. 신분 공개 여부 주택 구매 과정에서 신분을 공개할 필요는 없습니다. 집을 공동명의로 등록할

때에는 이름과 기본적인 신원 정보만 필요하며, 본인의 체류 신분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타이틀 보험 회사(Title Company) 또는 에스크로(escrow) 절차 중 추가적인 신원 확인을 요청 받을 수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타이틀 회사와 상의하시고 집 구매시 Contingency 를 꼭 가지고 에스크로에 들어 가 시기 바랍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우리네 인생인 데, 즐기면서 살다가 웃으면서 또 만나기를 바라는

관계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살면서 딱 한 가지 욕

심 낼 그것이 있다면 친구에 대한 욕심이 아닐까 싶

은데… 우리는 “백 년 여행” 중에 언젠가는 혼자가 됐을 때 가장 곁에 두고 싶고, 가장 그리운 게 친구

가 아닐까 싶네요. 노년의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 아

닐까요? 노년에 친구가 많다는 것은 더 큰 행복이

겠죠!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은 “친구” 입니다.

가난해도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은 아무것도 소유

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모든 것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남이 보기 부러워할 장도의 여

유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이 행복해 보일 듯 하나 실

제로는 마음이 추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려움을 아는 사람은 행복의 조건을 알지만 모

든 것이 갖추어진 사람은 만족을 모를 터이니 마음

이 추운 겨울 일지도 모르겠네요. 몸이 추운 것은

옷으로 감쌀 수 있지만 마음이 추운 것은 어떻게 해

결 할 수 있을 까요. 사는 기준이 다 같을 수는 없지

요. 행복의 조건에 하나 일 수는 없답니다.

생긴 모양새가 다르면 성격도 다른 법. 가진 것은

적지만 행복을 아는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비록 부

유하지는 않지만 남과 비교하지 않는 당신이면 좋 겠습니다. 그것이 행복의 조건이기 때문이지요. 남 과 비교할 때 행복은 멀어 집니다. 그저 감사한 마

음 하나만으로 당신은 행복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 다. 인생도 이와 같다. 남의 소유(所有)를 탐낼 때 위험해진다.

몸의 근육은 운동으로 키우고, 마음의 근육은 관 심(關心)으로 키운다. 체온이 떨어지면 몸이 병들 듯, 냉소가 가득한 마음은 병들기 마련이다. 오래 걸으려면 좋은 신발이 필요하듯, 오래 살려면 좋은 인연이 필요하다. 포장지가 아무리 화려해도 결국

엔 버려지듯이 남의 들러리로 사는 삶, 결국엔 후회

만 남는다.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달라지면, 둘은 공존(共存) 할 수 없다. 사람의 관계도 이와 같다. 최적의 거리 를 유지할 때 공존한다. 바둑의 정석(定石)을 실전 에서 그대로 두는 고수는 없다. 정석대로 두면 어느 한쪽이 불리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생의 정석 도 불리하지 않기 위해 배운다. 죽어가는 사람은 살

려도, 이미 죽은 사람은 살릴 수 없다. 끝나지 않은

인연이라면 살리되, 끝난 인연이라면 미련을 갖지 마 라. 밥을 이기는 충견(忠犬)도 드물고, 돈을 이기는 충 신(忠臣)도 드물다.

향기가 없던 몸에 향수를 뿌려주면 향기를 풍기듯 메마른 마음에 온정을 뿌려주면 사람 냄새를 풍기기 마련이다. 때문에 “신(神)의 한 수 같은 인생은 없다.” 우리네 삶은 주단을 깔거나 로또 복권이 아니다.. 거저 얻은 것은 없다. 건강은 몸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고,

행복은 마음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다. 삶은 웃음과 눈 물의 코바늘로 행복의 씨실과 불행의 날실을 꿰는 것 과 같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라면 아무리 먼 길이라도 즐겁게 갈 수 있습니다. 이별이 점점 많아져 가는 고적 한 인생길에 서로서로 안부라도 전하며 서로 카 톡이 라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야 행복한 노년의 삶 을 구가하는데 크나큰 활력이 될 것입니다. 꽃잎 떨어 져 바람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차창 바람 서늘해 가 을인가 했더니 그리움이더라. 그리움 이 녀석 와락 안 았더니 노년의 눈물이더라. 세월 안고 눈물 흘렸더니 아! 어느덧 노년의 아쉬움이더라. 친구야…!

나이 들어가면서 친구는 귀중한 자산이요 인생의 삶 에 활력을 주는 원기소랍니다. 많은 친구와 서로 소통 하고 위로하고 커피라도 한잔하며 삶을 토론하고 인생 을 논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 입니다. 게으른 사람에게 돈이 따르지 않고, 변명하는 사람에겐 발전이 따르지 않고, 거짓말하는 사람에겐 희망이 따르지 않고, 간사한 사람에겐 친구가 따르지 않는다.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에겐, 사랑이 따르지 않 고, 비교하는 사람에겐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먹을 것이 없어 굶는 사람도 딱하지만, 먹을 것을 앞 에 두고도, 이가 없어 못 먹는 사람이 더 딱하다. 짝 없

이 혼자 사는 사람도 딱하지만, 짝을 두고도 정 없 이 사는 사람은 더 딱하다. 나쁜 일에 정성을 들이 면 나쁜 결과가 나타나고, 좋은 말에 정성을 들이면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잘 자라지 않은 나무는 뿌리 가 약하기 때문이고, 잘 날지 못하는 새는 날개가 약하기 때문, 행동이 거친 사람은 마음이 비뚤어졌 기 때문이고, 불평이 많은 사람은 마음이 좁기 때문 이다.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둘이 된다는 걸 세상 사람 들이 다 알지만, 좋은 생각에, 좋은 생각을 더하면 복이 된다는 것을 몇 사람이나 알까…? 똑똑한 사 람은 더하기만 잘 하는 것이 아니고, 빼기도 잘하는 사람이다. 훌륭한 사람은 벌기만 잘 하는 것이 아니 고, 나누어 주기도 잘하는 사람이다. <좋은 글 중에서 > 작년 24년을 되돌아보는 감회는 21동기회원들마 다 다를 것이다. 격어 온 역정이며 보고 듣는데 따 른 느낌이 똑같을 수는 없을 것이다. 허나 최대 다 수의 공통 인자를 추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거쳐 야 할 과정을 겪지 않으면 무리가 오는 것은 당연 하다. 따라야만 할 순서를 지키지 않을 때 무질서와 혼돈이 뒤따르게 마련인 것이다. 불만족스런 결과로 나타날지라도 결코 뒷전에서 불평하거나 반기를 들지 않아야 옳은 도리일 것이 다. 참여와 반대는 분명히 가려져야 하며 이것이 우 리 21동기회의 책임 의식이며 주인 의식이라 할 것 이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시인 박영숙영의 7집 시집 『디아스포라 태극기 아리랑』

지난 4일(토) 저녁 5시, 서울가든 연회실에서는 시인

박영숙영의 7집 시집 『디아스포라 태극기 아리랑』 출

판기념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 출판기념회는 47년간

미국에서 살아온 박영숙영 시인의 여정을 조명하는 행

사로, 40여 명의 한인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

다. 시인의 이번 작품은 낯선 이국 땅에서 겪은 정착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그리며, 혼란스러운 조국의 현실을

진지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풀어낸 시집이다.

행사는 폴 윤 전 한인회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첫 순서

로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었고, 이인승 원로목사는 “박

시인의 7집 출판기념회를 갖게되서 기쁘다, 이 시집을

통해 많은 동포들이 위로를 받고 쓰임과 격려를 받도록

은총을 내려달라”고 축복의 기도를 올렸다.

이어 배창준 평통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박영숙영 시인과의 만남이 자신에게 큰 격려와 정신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전하며, “마라톤을 통해 이민 1세대 여성으로 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딸로서 당당한 민간 외교에 큰 역할을 하며, 개인적으로는 자신과 싸우고 도전과 인 내 속에서 두려움을 극복해 오늘에 이르렀다”며 그녀의 용기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그는 “코리안 아메리칸의 꿈을 이루어 우리에게 자부심을 심어준 박 시인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이승하 시인, 김종회 문학평론가, 이혜선 여성문학 이사장 등이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백옥희 시 인의 시 ‘사막의 풀꽃’은 영상으로 상영되었고, 마지막으

로 휴스턴의 김인수 시인이 ‘디아스포라 태극기 아리랑’

세계은행 “구정맞이 무료 송금 이벤트 세계은행은 고객 여러분의 꾸준한 성원에 감 사드리며, 구정을 맞아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Personal checking account를 보유하신 고객 님께 아래의 지정 국가로 국제 송금 무제한 금액 을 수수료 없이 제공해 준다(Unlimited amount from personal checking account) 대상 국가는

네팔,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 파키스탄, 홍콩, 대한민국, 인도이며 송금기간은 2025년 1월 22일부터 1월 29일까지이다.

Bank of Hope 설날맞이 송금 수수료 면제

서비스

미화(USD) 송금일 경우, 송금기간은 2025년

을 직접 낭송하며 행사에 깊이를 더했다. 박영숙영 시인은 이날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가 장 큰 힘이 되어준 유일한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한 깊은 감회를 나누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헬렌 장 평통상임위원, 정태환 중남부 재향군인회장, 윤영구 해군동지회장, 신 현홍 미 중남부 베트남참전 유공자회장, 이인승 원로목 사, 문박부 6.25참전전우회장, 손창현 나의꿈 국제재단 이사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영숙영 시인의 7집 출판기념회는 그녀의 긴 이민 생 활과 문학적 여정을 되돌아보며, 한인 사회 내에서의 깊 은 결속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1월 23일(목)~2025

년 1월 28(화)까지

이며 수취국가로는

한국, 홍콩, 중국, 베트남, 대만이다. 해외현지 통화 송

금인 경우에는 수취국가는 한국, 홍콩, 싱가포르,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캐나다, 호주, 영국이며

송금액 제한은 없다. 다만 해외현지 통화 송금인 경

우 모든 송금은 해외 통화로만 가능하다. 메트로 시티 은행 구정맞이 고객 무료 해외

회 무료 서비스로 드린다.

한미은행의 2025년도 설 무료 송금 일정 날짜는2025년 1월 22일(수)요일부터1월 28일 (화)까지이며, 한미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수취 국가로는

한국, 홍콩, 중

국, 베트남, 인 도, 파키스탄으

로 송금 할 수 있 다.

“새해 벽두 뉴올리언스 “15명 사망 35명 부상”

2025년 새해 첫날, 오전 3 시 15분께 신년맞이를 위해

모인 인파를 향해 트럭을 돌

진했다. 뉴올리언스 버번 스

트리트(Bourbon Street)에 서 발생한 트럭 테러 사건의 용의자(사진) 샴수딘 자바르 (Shamsud-Din Jabbar 42세) 가 ISIS를 지지한다 고 선언한 후 군중

을 향해 트럭을 몰고 돌진한 사실이 밝혀졌 다. 이 공격으로 15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 상당했으며, 자바르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

에 의해 사살됐다. 미국연방수사국은 5일 루

이지애나 뉴올리언스 트럭 돌진 테러의 범

인 샴수드 딘 자바를가 범행에 앞서 현장을

두 차례 사전 답사하는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트

럭 돌진 테러가 단독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

를 두고 있다면서도 자바르가 접촉한 자들

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격

전날 밤, ISIS 지지를 선언하는 영상을 온라

인에 올리기도 했다.

자바르는 미국 태생의 육군 참전용사로, 휴스턴에 거주하던 중 이번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FBI에 따르면, 자바르는 페이스북에 여러 개의 영상을 게시하며 ISIS에 대한 지지를 명확히 드러냈고, 공격에 사용된 트럭 뒤에는 ISIS 깃발이 걸 려 있었다. 또한 자바르는 트럭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 한 장면도 감시 카메라에 포착되었으며, 다행히 이 폭 발물은 안전하게 처리되었다.

자바르의 이복형제 압두르 자바르(Abdur Jabbar, 24 세)는 형의 급진적인 행동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형이 평범한 삶을 살아왔고, 이번 사건은 그의 성격과는 전혀 맞지 않는 일이라고 충격을 받았 다고 전했다.

FBI의 부국장은 “현재 우리가 수사와 관련해 확보한 모든 증거는 자바르의 단독 범행을 뒷받침한다”면서 “공범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가 미국과 외국에서 만난 사람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바르는 10년 동안 미군에서 근무한 뒤, 기술 분 야에서 일하며, 딜로이트 (Deloitte)에서도 근무한 이 력이 있는 인물이다. 그는 여 러 번의 이혼과 재정적 어려 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으 며, 군 복무 후에는 육군 예 비군에서 IT 전문가로 활동 했다. 그의 군 기록은 명예 제대자로 추정된다. 한편 백악관은 조 바이든

코리아 월드 정리]

2025년 1월 3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주한미군 의 역할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미동맹 이 계속해서 철통같이 유지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발언으로, 한국과 미국의 군사적 협력은 향후에도 강력하게 이어질 것임을 시사한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 핑에서 주한미군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짧은 대답 은 ‘아니오’입니다”라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녀는 “우리는 한국과 군사 협 력 분야에서 철통같은 약속을 갖고 있으며, 한 국은 미국의 인도태평 양 지역에서 귀중한 파 트너국”이라고 설명했 다. 싱 부대변인은 또한 “우리의 소통 채널은 여 전히 원활하다”며, 한미 간의 군사 협력이 앞으 로도 지속될 것임을 명 확히 했다.

H 마트 고국통신, 을사년 설날맞이 행사

“소중한 사람들에게 설날 선물로 마음을 전해보세요!”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가 을

사년 설날을 맞이하여 H 마트 고국통신에서 설날 행사를 진행한다.

H 마트 고국통신은 미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LA 갈비, 조기, 스킨케어 세트, 및 케이크 등의 다 양한 선물을 한국에 있는 지인에게 손쉽게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에 있는 가족을 비롯해 소중한 지인에게 설날맞이 선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

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25년 1월 6일부터 2월 2일

까지 약 한달간 진행되며, 사전 예약 기간인 2025년 1월 6일부터 1월 19일 이내에 사전 주문할시 쿠폰 코드(HGIFT10)를 통하여 추가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전기간 내 텍사스 지역 오스틴, 캐롤턴, 휴 스턴 블라락 매장에서 $200 이상 주문시, H 마트 상 품권 $20을 즉시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 행된다.

본 사항에 관한 문의는 H 마트 온라인 주문 고객 서비스 센터 (TEL. 800-648-0980)으로 하면 된다.

싱 부대변인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취 임한 이후에도 주한미군의 임무나 태세에 변화가 없 을 것이라는 예고로 해석된다. 미국은 한미동맹을 더 욱 강화할 의지를 표명하며, 주한미군의 역할은 앞으 로도 동북아시아 및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요한 기 여를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싱 부대변인은 한국의 국내 상황과 관련해 “군사 협력에 있어 한미동맹에는 변함이 없다”며, “한 국에서 발생하는 내부 문제는 한국이 스스로 해결해 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양국의 군사 협 력은 외부적인 상황과 관계없이 계속해서 강화될 것 임을 시사했다. 그녀는 “양국 간의 군사적 협력은 여 전히 강력하며, 이는 현 정부 이후에도 변함없이 유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국방부는 주한미군의 역할과 한미동맹의 변화 가 없다는 입장을 밝힘으로써, 동북아시아의 안보 상 황과 한미 간의 긴밀한 협력이 계속해서 중요한 기반 이 될 것임을 재확인했다.

[뉴시스 제공 코리아월드 정리]

ㅣ라이언 박 보험칼럼ㅣ

2025 메디케어 정책 이렇게 바뀐다

2025 새해가 밝았습니다. 매년 새

해가 되면 각 정부 부서 정책에 새

로운 조정과 변화가 발표되는데, 미

연방정부가 운용하는 메디케어 영

역에서는 어떤 내용에 무슨 변화가 있는지 종합적으로 정리해 드립니 다.

파트B 표준보험료 $185

메디케어를 관장하는 연방정부

CMS가 발표한 메디케어 보험료 변 경 사항에 대한 조정 금액에 따르 면, 2025년도 메디케어 파트B 표준

보험료는 $185로 인상 됩니다. 이는 2023년 $164.90달러, 2024년 174.70 달러에 이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

는 추세로, 작년 대비 $10.30 달러

증가한 금액입니다.

올해 파트 B 보험료 인상금액은

인플레이션과 소셜 시큐리티 베네 핏 조정율(COLA) 보다 높은 것입 니다. 지난 2005년부터 작년까지 파 트 B 보험료는 매년 평균 5.5% 인상

된 반면, 작년 10월 미국의 인플레 이션은 3.2%였고, 2025년 COLA는 2.5%로 평균 소셜연금은 50달러 인 상됩니다.

이와함께 고소득자들의 메디케

어 파트B 보험료 기준도 변경 됩니

다. 기존 개인 $103,000 달러, 부부

$206,000 달러에서 $106,000(개인), $212,000(부부) 이상으로 고소득 수

입기준이 상향 조정 됩니다. 이 기준

이상의 고소득자들은 총 5단계로 분 류되어, 파트 B 보험료를 $259달러 에서 최대 $628.90까지 납부해야 합 니다.

파트B 연간 디덕터블 $257 2025년 모든 메디케어 파트B 수 혜자들에게 적용되는 연간 디덕터 블은 $257달러 입니다. 이는 작년 $240달러에서 $17달러 증가된 금

액입니다. 메디케어 파트B 디덕터블은

2021년 $203에서 2022년 $233으로 껑

충 뛰었으며, 2023년에 $226으로 소폭

인하 됐다가 작년에 다시 $240으로 인 상 됐습니다.

파트A 연 디덕터블 $1,676

병원 입원과 재활, 전문 요양시설 이 용 환자들을 커버하는 메디케어 파트A

보험의 연간 디덕터블과 공동분담금도

올해 소폭 인상됩니다. 메디케어 수혜자

가 병원에 입원할 경우 지불하는 연간

디덕터블이 $1,632에서 44달러 증가한

$1,676로 상향 조정 됩니다.

또 61일~90일 동안 입원 환자들이 지

불하는 공동 분담금이 하루 $408에서

$419로 11달러 인상되며, 21일~100일

입원 기간동안 전문요양시설 수혜자들

의 1일 공동분담금이 $204에서 $209.50

달러로 소폭 인상 됩니다.

이밖에 근로 크레딧이 부족해 돈을 내

고 가입해야 하는 메디케어 파트 A 보

험료가 월 518달러(30크레딧 미만)로 작

년 보다 13달러 인상됐고, 31~39 크레

딧 해당 대상자들은 작년278달러에서

$285달러로 10달러 인상 됐습니다.

소셜연금 수령액 2.5% 인상

소셜 시큐리티 사회보장국(SSA)에 따

르면, 2025년 급여에 대한 생활비 조정 (COLA)은 2.5%로 발표되었습니다. 이

는 현재 받는 소셜연금 보다 $50달러 더 오른 금액을 수령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부는 매년 3/4분기 물가 상승률을 감안해 10월 중순에 이듬해 소셜 연금 에 적용되는 COLA를 발표합니다. 정부

의 사회보장 은퇴연금을 받고 있는 메

디케어 수혜자는 파트 B 보험료가 월별

지급액에서 직접 자동 공제됩니다.

마지막 한 차례 더 변경 기회

지난 AEP 기간 중에 메디케어 어드

밴티지 플랜으로 변경했는데 바꾼 이후 처방약 커버에 문제가 있다거 나 꼭 필요한 의사가 네트워크에 있

지 않는 등 마음에 들지 않을수 있습 니다. 이런 경우 연말에 있을 AEP 기간까지 다시 기다려야 하는가? 그 렇지 않습니다. 이 경우에는 MA 변경기간 즉, MAOEP(MA Open Enrollment Period)라는 ‘메디케어 공개 등록기간’이 있는데 금년 1월1 일부터 3월31일까지(3개월) 입니다. 이 기간에는 작년 10월15일부터 12월7일까지 연례가입기간(AEP)동 안 선택한 2025년도 메디케어 우대 보험(Part C, Advantage Plan)을 다 시 한번 다른 플랜으로 변경할 수 있 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플랜을 바꿔 야 할 사유가 없어도 그냥 바꾸고 싶 다면 다른 플랜으로 바꿀 수 있습니 다. 다시말해 사유에 관계없이 마지 막으로 딱 한 차례 더 변경이 가능한 데,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다른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변경하거 나 또는 오리지날 메디케어로 돌아 가면서 처방약 보험을 신청할 수 있 습니다.

이 기간에 할 수 없는 것은 오리지

날 메디케어에서 어드밴티지 플랜으 로 변경하거나 오리지날 메디케어 상태에서 처방약 보험을 신청하는 것과 현재의 처방약 보험을 다른 처 방약 보험으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OEP등록 기간을 두는 이유 메디케어는 왜 그렇게 등록기간을 복잡하게 많이 두냐고 불평할 수 있 습니다. 하지만 AEP 기간 중에 새로 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A) 플랜 을 선택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약 값도 비싸고 네트워크에 있는 병원 도 거리가 멀어 이용이 몹시 불편할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는 AEP기간에 바꾸지는 않았지

있는 MA플랜이 마음 에 들지 않을 경우도 있을 것입니 다. 보험료가 오를 수도 있고 처방 전이 바뀐 것을 미처 안지하지 못 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 로 가입자들이 원치 않는 보험을 1 년간 유지하고 있다면 매우 큰 심적 부담이 될수 있습니다. 또 별다른 이유없이 그냥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MA 플랜 가입자들은 첫 해 3개월 동안 딱 한차례만 플랜 을 변경 할수 있도록 안전 장치를 추가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이 OEP기간 중 플랜을 변경했다면 새 플랜의 유효일은 신청서를 제출한 다음달 1일 부터 시작됩니다.

1월에 바꿨다면 2월1일부터 시작 되며, 3월에 변경했다면 4월1일부 터 유효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 은 마지막으로 변경할수 있는 기회 인 만큼 메디케어 전문 에이전트 상 담을 받아서 꼼꼼히 플랜을 잘 비교 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 메디케어 또는 오바마 건강보험 에 대한 최신정보나 궁금한 사항이 있 으시면 ‘라이언 박 종합보험(T. 832867-9722), 9610 Long Point Rd. #375 Houston TX 77055)’으로 연락 주시면 성심껏 도와 드리겠습니다.

라이언 박(Ryan Sinkyu Park ) *시카고 중앙일보 편집국 부국장 역임 *휴스턴

ㅣ문화칼럼ㅣ

그 님들 없었더라면 / 낯선 이곳 긴 내 벌 / 뜨거운 피 기꺼이 뿌린 / 그 님들 그 옹골찬 넋 없었더라면 // 그 저주 받은 것처럼 처절했 던 / 1950년 9월 2일부터 13일까지 / 아파하 고 슬퍼할 틈도 없이 / 뺏기고 빼앗는 아수라 장 / / 뉴 코리아 플랜 New Korea Plan / 들

<우남 38>

이는 정부 인사와 사회의 지도급 인사, 고위 장 병 가족, 몇 개 사단, 그리고 정보 수집에 써 먹을 수 있는 똘똘한 포로 약간, 등 약 62만명의 한인 을 선발, 서사모아 군도에 있는 두 섬, 사비아와 우폴루에 이주시킨다는 계획이었다. 그리고 이 계획의 실천 여부를 영천 전투의 승패에 걸었다.

어보기나 했나 / 한반도 포기하고 / 62만명으

로 사모아섬에 / 타이완처럼 피난 정부 세운

다는 것 / / 피로 지킨 그 님들의 얼 / 있었기

에 뺏긴 영천 다시 찾고 / 영천 회복했기에 인

천상륙 이뤄냈고 / 인천상륙 있었기에 자유

지켰다 / 그 님들이 피로 지키러 했던 그 자유 / 그 님들 없었더라면 / 춥다 뜨겁다 배 아프 다 / 투덜투덜 거리며 / 살아갈 수 있을까 / / 이렇게 많은 억울한 죽음 / 어이할텐가 /

홍찬선 시인의 <영천 대첩>이라는 시다. 시 인이 이야기 했듯이 만약에 낙동강 방어선에 서 영천이 무너졌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 었을 것이다. 다만 남태평양 푸른 물에 무심 히 던진듯 덩그라니 솟은 사모아 섬에 선택받 은 일부가 거기 야자수 그늘 아래 둘러 앉아 조국을 그리워하며 아픈 한숨을 내뿜고 있었 을 것이다.

대부분의 미군으로 구성된 유엔군. 막상 한 반도에 도착해 보니 전쟁 상태는 참담했다.

막막했다.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오는 북한군 과 속수무책으로 밀리는 한국군. 이 전세를 역전시킬 희망도, 방법도 없어 보였다. 그렇

다고 갓 세워진 신생국 대한민국을 이대로 포 기할 수는 없는 노릇. 그래서 세워진 플랜 B 가 New Korea Plan이다.

미 제8군 사령관인 워커 (Walton H. Walker) 중장은 1950년 8월 4일

부로 최후 방어선을 구축했다. 동

해안의 영덕에서 시작하여 낙동강 을 따라 마산 서쪽의 산악지대에 이

르는 240km의 전선으로, Walker Line으로도 불린다. 북한군은 8월 과 9월 두 차례 총공세를 펼쳤다. 그 중 8월 공세는 부산교두보를 확 보하기 위한 국군과 유엔군의 강력한 방어에 실패 했다.

그리고 펼쳐진 9월 공세가 영천지구 전투이다.

1950년 9월 5일, 북한군 제 15대 사단은 5개 연

대와 전차를 앞세워 국군에게 돌진했다. 1950년 8월 중순부터 약 한 달 간 영천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는 보현산 지구, 신녕 조림 산 자구와 화산 지구, 그리고 영

천 지구 전투이다. 그 중 낙동강

방어선의 마지막 보루, 영천지구

전투는 앞으로 국군이 반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중요한 전 투였다.

영천은 대구와 포항의 중간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지역으로 교

통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만약

에 영천이 북한군에게 점령당한

다면 그들은 곧장 대구로 진출, 다부동 일대의 국군과 미군에게 타격을 주면서 낙

동강 방어선 전체가 무너지게 되고. 그들이 경주

로 진출한다면 부산이 위협을 받게 되기 때문이 다.

곡사포, 대전차포를 갖춘 국군 7개 연대 병력은 수차례의 공방전 끝에 적의 보급로와 퇴로를 차 단시켜 승리를 거둠으로써 낙동강 방어선을 거뜬 히 지켜냈다. 국군은 3,799명의 북 한군을 사살하고 309명의 포로를

생포하면서 전차, 장갑차, 화포 등

다랑과 무기를 노획하는 전과를 거둔다.

이에 비해 국군은 전사자 29 명, 부상자 148명, 실종 48명의 피 해가 발생했다. 이를 기리는 전적

비의 비문은 이렇게 적혔다. <조

국의 운명을 건 갈림길에 적군의

무리들이 영천벌을 넘나드니 인 과 철이 용용하는 전쟁터로 너, 나 뛰쳐나가 둑을 막아 내 고장을 지 켰다. 저~ 기룡산은 이~ 금호간 은 너의 용자를 길이 간직하리>

미 제8군 사령관으로 한국에 와서 낙동강을 따라 Walker Line을 구축한 워커 중장. 지휘 관들에게 작전 계획을 전달하면서 그가 한국 군에게 전한 말은 이렇다. <내가 여기서 죽더 라도 끝까지 한국만은 지켜낼 것이다> 이어 서 미군에게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더 이 상 물러설 수 없고, 더 이상 물러 설 곳도 없 다. 무슨 일이 있어도 결코 후퇴란 있을 수 없 다. 그러니 버티거나 죽어라 (Stand or Die)> 2차 대전 때는 패튼이 지휘하는 제3야전군 산하의 20군단장으로 복무했다. 이 때 그의 군단은 <유령 군단>. 그 특유의 민첩한 기동 성 때문에 얻어진 별명이었다. 낙동강 전투에 서도 전선을 종횡무진 누비며 지휘하는 바람 에 턱없이 부족한 병력을 이리 막고 저리 막 아 승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50년 12월 23일, 한국전에 참전한 아들 샘 워커 대위의 은성무공훈장 수상식을 참관하기 위해 가던 중 의정부에서 교통사고 로 숨진다. 그는 대장으로 추서되어 알링턴 국립묘지에 묻혔다. 이 때 맥아더 장군은 샘 에게 아버지의 유해를 모시고 가라 했으나 셈 은 전우들을 두고 어찌… 라며 망서렸고 이에 맥아더는 ‘명령이다’라며 보냈다고. 1977년 에는 아들 샘 워커도 대장으로 승진되는 바람 에 미 육군사상 최초로 부자 4성장군이 되는 영예를 얻었다. 한국에서는 그의 이름을 딴 워커힐이 세워졌다. 그 님들의 그 옹골찬 넋 은 우리를 언제나 숙연하게 만든다.

The Woodlands Korean School

우드랜드 한국학교

새 봄의 밝은 빛이 귀댁의 가정에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가을 학기에 종강식을 마치고 2025년 봄학기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교사들은 학생들의 Korean American으로서의 정체성을 길러 이땅의 큰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봄학기에도 계속해서 등록하여 수준높은 한국어로

수업일자

수업시간

대 상

등록장소

수업내용

등 록 금

2025년 1월 19일(일) 3:20pm - 5:00pm e-mail: yuisoonp@yahoo.com

2025년 1월 26일(일) 3:20pm - 6:00pm

2025년 1월 26일(일) - 5월 18일(일) 16주

매주 일요일 3:20 - 6:00pm (한국어, 역사, 문화, 특별활동, 인성교육)

4881 W.Panther Creek Dr. The Woodlands, TX 77381 이메일: youngcho1016@gmail.com

수준별 한국어 및 한국역사, 음악, 문화 등

첫째자녀: $275 둘째자녀: $255 셋째자녀:$225 Zeller Pay: 832/661-0187 (Young Ae Cho)

특별활동 (832) 661-8870 이사장

동요,노래 율동 및 합창, 역사이야기, 오케스트라반 (악기를가지고 할 수 있는 학생)

이런일 저런일

“달고나 핥은 기훈이형 덕분?”…옥스퍼드 사전 등재된 K-단어들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OED)에 한국어 단어 7개

가 새로 추가됐다.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K팝 등 K컬처의 영향으로 한국 단어들이 세

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 결과다.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펴내는 이 사전은 영미권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졌다 고 평가 받는다.

7일 옥스퍼드 영어 사전 웹사이트에 따르면, 새롭게 등재된 단어는 ‘달고나(dalgona)’, ‘노래 방‘(noraebang)’, ‘형’(hyung), ‘막내’(maknae), ‘찌 개’(jjigae), ‘떡볶이’(tteokbokki), ‘판소리’(pansori) 등 7개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은 ‘달고나’를 “녹인 설탕에 베 이킹소다를 넣어 만든 한국 사탕과자”로 정의했다. 길 거리 상인이 판매하며, 일반적으로 평평한 원반 형태 에 하트, 별 등 간단한 모양이 새겨져 있다는 설명도 덧 붙였다.

사전은 2022년 10월 보스턴 글로브의 오징어 게임 관련 기사도 예문으로 실었다. “넷플릭스가 한국 대히

트작 오징어 게임을 공개했고, 틱톡에서 많은 사람들 이 달고나 사탕을 재현했다”는 내용이다.

‘막내’, ‘형’ 같은 호칭은 K-팝 아이돌 그룹과 한국 드

라마를 통해 알려졌다. 막내는 “가족이나 그룹에서 가

장 어린 사람. 구체적으로 K팝 그룹의 가장 어린 멤버” 로 설명했다. ‘형’은 ”소년이나 나이가 더 많은 남자 형 제. 존경이나 애정을 담은 용어이고 더 나아가서는 나 이가 더 많은 남성 친구를 지칭할 때도 쓰인다“고 소개 했다.

한식 단어도 주목받고 있다. ‘떡볶이’는 ”고추장으 로 만든 매콤한 소스로 요리한 작은 원통형 떡으로 구 성된 한국 요리“로 정의했다. ‘찌개’는 ”해산물, 고기, 야채로 만든 다양한 국물 기반의 스튜“라고 소개하며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 핵심 양념이나 재료를 나타 내는 단어와 함께 사용된다는 설명도 더했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은 2021년에도 ‘K-드라마 (K-drama)’, ‘오빠(oppa)’, ‘누나(noona)’, ‘한류 (hallyu)’, ‘먹방(mukbang)’, ‘대박(daebak)’ 등 26개 한국어 단어를 대거 등재한 바 있다. 이번 한국어 단 어 추가는 이로부터 약 3년 만의 업데이트다. K컬처 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영어권에서도 한 국어가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옥스퍼드 영어 사전은 1884년 출판된 영어권에서 권 위 있는 사전이다. 현재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정기적 으로 업데이트되며, 영어 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기준으로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앞으로도 한 국 관련 단어는 사전에 계속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옥 스포드대 출판부는 내년에는 ‘해녀’, ‘아줌마’, ‘빙수’를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이다. [출처: 이데일리]

“퇴사 말 하기 힘들어” 스스로 손가락 4개 자른 인도 남성

인도의 한 남성이 일을 그만두기 위해 스스로 손

가락 4개를 자른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인도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인도 구자

라트주 수랏시에 사는 남성 마유르 타라파라(32)는

길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가 발견됐다. 당시

그의 왼손 손가락 4개는 절단된 상태였다.

마유르는 출동한 경찰에게 “오토바이를 타고 친

구 집에 가던 중 어지러움을 느끼다가 기절했다”며 “10분 후 의식을 되찾았을 때 왼손의 손가락 4개가 잘려있었다”고 증언했다.

이에 경찰은 범죄 집단이나 이단 종교에 의한 범 행으로 추정해 주변을 수색에 나섰다. 이후 인근 하 천에서 주방용 칼과 잘린 손가락이 담긴 가방 하나

를 발견했다.

그러나 가방을 발견한 경찰은 무언가 이상함을 느 껴 마유르를 추궁했다. 이에 마유르는 “친척 회사에 다니던 중 그만두고 싶었는데 이를 직접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아 스스로 손가락을 잘랐다”며 “이런 이유를

대서라도 일을 그만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조사결과 마유르는 친척이 운영하는 다이아몬드 가

공 회사에서 전산 담당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마유

르는 “인근 상점에서 칼을 샀고 현장에서 손가락 4개

를 자른 후 팔꿈치에 밧줄을 묶어 지혈했다”며 “그런

다음 칼과 손가락을 가방에 넣고 버렸다”고 시인했다.

한편 손가락이 절단되면 먼저 과다 출혈을 막기 위 해 지혈해야 하는데 출혈이 멈추지 않는다면 상처 부

위를 압박하면서 손상 부위를 심장보다 더 높이 들 어 올리면 된다. 지혈제는 수술을 방해할 수 있으므 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출처: 이데일리]

“저,

돈 많은 독신 여성인데” 신종 딥페이크 사기단, 결국

부유한 독신 여성인 것처럼 속여 돈을 뜯어내는 신종 딥페이크 사기단이 홍콩에서 검거됐다.

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지난주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 르 등 아시아 전역에서 신종 로맨스·투자 사기 행각을 벌인 범죄 조직 일당 31명을 체포했다.

이 사기단은 매력적인 여성의 딥페이크 이미지를 사 용해 부유한 독신 여성인 것처럼 위장하고 피해자를

유혹해 실체가 없는 암호화폐 투자를 권유했다. 이를 통해 챙긴 투자금은 3400만홍콩달러(약 64억 1500만 원)에 달했다.

신입 조직원들은 일본어 배우기, 골프, 러닝,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 및 최신 도서 읽기, 자산 구매 또는 여 행, 10만홍콩달러(약 1900만원) 이상의 고급 와인 맛보 기 등을 주제로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방법을 교육 받 았다.

교육은 학교나 학원 수업처럼 이뤄졌다. 각 주제와 관련해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 모범 답안이 제시됐고, 조직원들은 정말로 공부하는 것처럼 필기 메모까지 하

면서 수업을 들었다.

예를 들어 런닝에 대해 대화를 나눌 때에는 “여성의

가장 큰 자산은 자기 관리라고 생각한다”, 골프에 대한

대화에선 “골프를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을 만

나기도 했고, 그저 건강해지기 위한 것만은 아

니었어요”라고 답하도록 예시문이 제시됐다.

와인이 대화 주제일 때에는 “저는 와인 시음 에 대해 전혀 몰랐어요. 하지만 이젠 암호화폐 (업계) 대표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기본 적인 것들을 천천히 배우고 있어요. 하하”라고

말하도록 권유됐다.

한 조직원은 수업 노트에 와인의 경우 세계 에서 가장 비싼 제품으로 알려진 ‘도멘 드 라 로마네꽁티-로마네꽁티 그랑크뤼’(Domaine de la Romanee Conti-Romanee Conti Grand Cru)는 2007년과 2008년 제품이 더 좋은 빈티

지라거나, 두 제품 가격 모두 10만홍콩달러 이상이라 고 메모해 놓기도 했다.

이러한 교육은 대화를 통해 피해자의 직업이나 교육

수준, 재무 상태 및 암호화폐 투자 여부 등의 정보를 자 연스럽게 취득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를 토 대로 피해자가 미래 금전적 보상을 기대하며 15만홍콩

달러(약 2826만원)를 투자하도록 설득하는 스크립트도

제공됐다.

이미지도 적극 활용됐다. 마치 지인이 운영하는 고급 시계 가게를 방문한 것처럼 보이는 사진을 찍어 게재 하는 식이다.

이외에도 가짜 신분을 들키지 않기 위해 온라인 대화를 유지토록 하거나, 피해자가 조직원을 ‘특 별한’ 사람으로 여길 수 있도록 취미에 대해 대화 를 매일 나누도록 하는 등 일일 활동 목록도 숙제 처럼 제시됐다. 홍콩 경찰은 “조직원들의 메모나 포스트잇 등 에는 사기 범행을 저지른 뒤 돈을 벌면 고급 자동 차 또는 시계를 구매한다는 개인적인 목표도 적 혀 있었다”고 전했다. SCMP는 “매우 치밀하게 짜여진 시나리오로 진행된 범죄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1) 감염자가 숨지는 첫 사례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루이지애

나주 보건부는 6일 H5N1에 걸려 입원 했던 미국인 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 다. 사망한 환자는 65세가 넘었으며 기 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뒷마당 의 닭과 야생 조류에 노출된 후 H5N1 에 감염돼 지난달 18일 병원에 입원했 다.

루이지애나 환자에게서 채취한 바이 러스를 분석한 결과, 이번 환자에게서 검출된 바이러스는 D1.1 유전자형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바이러스는 이전에 미국의 젖소 와 일부 가금류, 이와 접촉한 사람에게 서 검출된 바이러스 ‘B3.13’과는 다른

유형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 미국에서 약 70여 명이

H5N1에 감염되었다. 이들 대부분은

젖소나 가금류 농장에서 일하는 축산 종사자였다. 루이지애나 보건 당국은

성명을 통해 “조류, 가금류, 소와 함 께 일하거나 이들과 접촉하는 사람들

은 더 높은 위험에 처해 있다”며 “일 반 대중에 대한 위험은 여전히 낮다” 고 밝혔다. [출처: 동아일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수준까지 다시 치솟았다. 미국 의회가 트럼프 당선을 공식 인증하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낙관론이 투자자 심리를 자극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업체 바이낸스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08% 오른 10만19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 19일 이후 18일 만이다. 6일 뉴욕 증시에 서도 ‘코인베이스’와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한 것으로 유명한 ‘마이크로스트 래티지’의 주가가 각각 6.78%, 10.83% 치솟기도 했다.

미국 의회가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점이 비트코 인 등 가상자산의 오름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미 연방 의회는 6일(현지 시간) 상·하원 합동회의를 열고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 인증했다. 가상자산은 이달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가장 각광받는 투자 처로 꼽힌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후보 당시 ‘친(親) 가상자산 정책’을 내 세운 바 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의 약속이 얼마나 이행될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 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랠 리가 지속될 수 있을 지 의심하고 있다”며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자산 관련 공약을 얼마나 정책으 로 구현하느냐에 (비트코인 전망이) 달려있다”고 진단했다.

좋은 글

禮를 실천하는 선진 시민

21세기의 선두주자로 달려온 우리

나라에서 최근 삭막하고 마른 막대기 같은 허술함을 보게 되는 것은 매우 민망한 노릇이다.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 노릇

해야 사람이지!(人人人人) 사람이 무

생물과 다르고 동식물과 다른 것은 사

람만이 지킬 수 있고 사람이면 지켜야

되는 예절(禮節)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예(禮)가 무시되거나 취약하면

밀림에서 맹수들이 사는 방식인 ‘밀림

의 법칙’만 통하게 되는 것이다. 최

근 여의도에서 국회의원들이 보여

주는 행태는 아쉽고 노엽기만 하다.

정말로 속수무책이다. 탈선과 범법을

일삼으니 예의범절은 기대할 수도 없

이 동물의 법칙만 난무하고 있다. 소위 염치를 모르는 모습이다. 부끄 럽고 속상하다. 사람이 예를 알고 예

를 행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명심보 감>의 준예편에 보면 ①집안에 예의가 있으므로 어른과 아이가 구별되고 안

방에 예의가 있으므로 삼족(三族: 부부/ 부자/형제)이 화합하며 조정에 예의가 있 어야 벼슬에 차서가 있다.

사냥에 예의가 있어야 전쟁에 숙달되 고, 군대에 예의가 있어야 무공을 세울 수

있다.(공자) ②군자가 용맹만 있고 예의 가 없으면 난리를 꾸미고 소인이 용맹만

있고 예의가 없으면 도둑이 된다.(君子有 勇而無禮爲亂, 小人有勇而無禮爲盜) ③

조정에서는 벼슬보다 더 나은 게 없고 고

을(마을)에서는 나이 많은 것보다 더 나

은 게 없으며 세상에 아버지하고 백성을

잘 살게 함에는 덕(德)보다 더 나은 게 없

다. ④늙은이(선배 시민)와 젊은이, 어른 과 아이는 하늘이 내려준 질서이다. 그러

니 이 이치를 어기고 도리를 해쳐선 안 된 다.(長幼有序) ⑤문 밖에 나서면 큰 손님

을 보듯이 하고, 방안에 들어오면 다른 사

람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라.(入室如有人 /愼獨/Coram Deo) ⑥만약 남이 나를 소

중하게 여기기를 바란다면 내가 먼저 남

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種豆得豆-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고 안 심

은 데 안 난다. 아니다. 안 심은 데 풀 난 다.) ⑦아버지는 아들의 덕(德)을 말하지 않고 아들은 아버지의 잘못을 말하지 않

아야 한다.(父不言子之德/子不談父之過)

이제 이런 예(禮)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자. ①물건을 다룰 때의 예절이다. -물 건이 소리 나지 않고 상하지 않게 다루자. 물건의 아래와 위, 겉과 속이 뒤바뀌지 않 게 다루자. 물건을 두 손으로 다루자.

칼이나 송곳을 남에게 줄 때는 상대방

이 손잡이를 잡기 좋도록 건넨다. 앉은 사 람에겐 앉아서, 선 사람에겐 서서 준다.

앉아서 주는 물건은 앉아서 받고, 서서 주 는 물건은 서서 받는다. 남에게서 물건을 받을 때는 두 손으로 공손히 받는다. 음식을 담는 그릇은 음식이나 그릇에 손이 닿지 않게 하며 상이나 받침으로 받 혀서 다룬다. 바늘이나 핀같이 작은 물건 은 큰 종이나 헝겊에 꽂아서 보관하며 작 거나 흐트러지기 쉬운 물건은 그릇에 담 아서 보관한다. ②대화할 때의 예절이

다.-대화의 장소, 상대의 성격과 수준 등을 참고해 화제를 고른다.

사투리보다 표준어, 외래어나 전문 용어보다는 쉬운 우리말을, 거친 말보 다는 고운 말을 사용한다. 감정을 편 안하게 하고 표정은 온화하게 유지한 다.

너무 작거나 크게 말하지 않고, 조용 하면서도 알아듣기 편하게 말한다. 말 을 정확하게 말하되 속도를 조절해서 상대가 이해하기 좋게 말한다. 말하는 도중에 상대방이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다른 사람이 말하고 있는 동안에 말을 가로막거나 끼어들 지 않는다. 의문이 있으면 말이 끝난 뒤에 정확히

지킬 수 있다.(잠언21:23)

ㅣ휴람 의료정보ㅣ

건강 해치는 주범 스트레스, 심근경색의 가장 큰 위험요소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겨울철에 위험이 높

아지는 심근 경색에 대해 휴람 의료네트워크 H+양지

병원 신경과 류 창환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

아보고자 한다.

스트레스는 건강을 해치는 주범 중 하나로 특히 심

혈관 질환의 가장 큰 위험 요소로 혈압 상승, 혈당 변

화 등을 유발하고 동맥경화를 일으켜 심근경색 발생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요즘 같은 초겨울에는 일교차로 인한 기

온 변화로 혈관 수축, 혈압 상승으로 갑자기 가슴 통증

을 일으키는 등 심근경색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특

히 돌연사 주범인 급성심근경색증은 심장으로 향하는

혈류가 차단되어 심장 근육에 치명적 손상을 일으켜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서 각별히 주의해야 한 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 년간 급성 심근경색

증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 인원은 2019 년 약 11 만 9000 명에서 2023 년 약 13 만 9000 명으로 약 16.8% 증 가했다. 통계청의 2022 년 사망원인통계에서도 급성 심

근경색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는 총 1만4739명으 로 집계됐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신체적, 정신적 피로도가 높아지고

면역력도 떨어진다. 스트레스와 서구화된 식습관, 흡연

등 원인으로 국내 심장질환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급성 심근경색 환자도 20대부터 중년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증가 추세다.

급성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완전히 막혀

혈액이 통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장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심장 근육이 손상돼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 심근경색은 초기 사망률이 40%로 병원으로 이동 해 치료해도 병원 내 사망률이 5~10%에 이른다. 급성 심 근경색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은 흉통이다. 가슴을 조이거

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통증이 10 분 이 상 지속되면 참지 말고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 다. 통증이 심해지면 목, 턱, 어깨, 왼쪽 팔로 뻗치기도 하며 안색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을 흘리기도 한다. 병 증이 많이 진행되면 심장 기능 저하로 호흡곤란과 심 한 부정맥을 유발해 심장마비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심근경색 치료의 관건은 시간으로 빨리 치료할수록 심장 근육을 더 많이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골든타임 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혈액 공급이 끊긴 상태가 지속되면 심장 근육이 영 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어서 가능한 빨리 막힌 혈관을 뚫어줘야 하며 증상 발현 시 비교적 빠르게 병원을 찾 았다면 약물치료와 시술 치료를 시도한다. 약물치료는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항협심증 약제, 동맥경화 억제 및 지질강하제, 재형성 예방 약제 등을 환자의 상태에 맞춰 처방하며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 는 치료법은 응급 관상동맥 중재시술로 풍선확장술과 스텐트 삽입술로 막힌 혈관을 신속하게 넓혀준다. 심근경색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스트레스를 줄여 야 한다. 규칙적인 가벼운 운동과 충분한 수면은 스트 레스 해소의 기본이다. 금주, 금연 그리고 충분한 수분 섭취도 해줘야 한다. 또한 육류나 튀김 등 기름진 음식 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지양하고 저염식 식단 과 섬유소 및 단백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콩 등을 섭 취하는 등 식생활 개선도 필요하다.

■ 도움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류창환 전문의

“건강 해치는 주범 스트레스, 심근경색의 가장 큰 위험요소”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 으시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 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휴람이 상담부터 병원선정-진료예약 -치료–사후관 리까지 보호자로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문의: 713-827-0063>

문의:

Star News

“82메이저, K팝계 뒤흔들 것”… 롤링스톤 집중조명

그룹 82메이저(82MAJOR)가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며 글로벌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 다.

롤링스톤 메나는 6일 ‘82메이저 세계 무대

를 밟다 : 빌보드 진입과 K-힙합의 떠오르는 새로운 강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보도했 다. 기사에 따르면 “데뷔 1년 만에 82메이저는 미니 2집 ‘X-82’로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

이는 82메이저의 세계적인 인지도와 스타덤

을 향한 여정의 유망한 첫걸음이었다”라고 재

조명했다.

롤링스톤은 “82메이저는 1년 차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6명 멤버 모두의 퍼포먼스뿐만 아

니라 자체 프로듀싱에 뒷받침된 K힙합에 대한

신선한 해석과 독특한 음악 스타일은 이미 신 인 그룹을 넘어섰다”라고 극찬했다.

‘X-82’에 대해서는 “그룹의 현재 자신감과 자유의 상태를 보여주는 앨범”이라고 표현했

다. 이어 “82메이저는 음악에 대한 독특한 관

점과 대중이 사랑하는 음악 사이에서 섬세한

균형을 유지한다”라며 “대담하고 장르를 넘나 드는 사운드와 음악과 정체성에 대한 혁신적

인 접근으로 업계를 뒤흔드는 K팝계의 교란

자”라고 설명했다.

롤링스톤은 82메이저의 빌보드 차트 진입과 함께 이들의 음악적 매력과 노력 등을 집중적 으로 이야기하며, 82메이저가 앞으로 보여줄 글로벌 성장을 기대했다.

82메이저는 지난해 11월 ‘빌보드 앨범 세일 즈’ 45위, ‘커런트 앨범 세일즈’ 37위, ‘이머징 아티스트’에서 24위, ‘월드 세일즈’ 15위를 기 록했다. 또 지난해 12월 미국 DRT ‘글로벌 톱

150 인디펜던트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6위를 올랐고, 미국 패션지 WWD 화보를 장식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 이데일리]

송혜교, 18년만 예능 나들이…유재석→송은이 만난다

배우 송혜교가 TV예능부터 유튜브

까지 출연하며 대중에게 다가선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는 7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비밀보장이 그토록

기다리던 배우 송혜교, 전여빈이 옵니 다”라며 송혜교와 전여빈의 출연 소 식을 전했다.

이어 “송혜교, 전여빈과 함께하는 완물완궁. 완전 물어보고 싶고 완전 궁금했던 모든 것을 남겨주세요. 비밀 보장이 대신 싹 다 물어봐 드리겠습니

이승기,

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송혜교는 오는 8일 방송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도 출

연한다. 송혜교는 ‘유퀴즈’를 통해 지난

2007년 방송한 올리브 ‘쉬즈 올리브-송 혜교 인 파리’ 이후 약 18년 만에 예능 나

들이를 예고했다. 토크쇼로는 23년 만이 다.

송혜교는 18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

서게 됐다. 송혜교가 유재석과 만나 어떤

에피소드를 전할지, 1998년 방송된 SBS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승기는 7일 서

울 중구 대한적십자 서울사무소에서 진

행된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승기는 “작년에 데뷔 20주년이었는

데 받은 만큼 돌려드리고 나눌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돼 뿌듯하다”며 “120년간

대한적십자의 긍정적인 영향력이 곳곳

에 꼭 필요한 도움이 되고 있는데 앞으

로 그러한 활동에 저를 많이 활용해달

라”고 말했다.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을 시작으로

적십자와 인연을 맺은 이승기는 2023년

1월 동해안 및 강릉 산불 구호 활동과

이동 급식 차량, 헌혈 버스 제작비 등 총

7억 6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

다. 2023년 9월에는 적십자 기후위기복

원력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아시아

시트콤 ‘나 어때’에서 호흡을 맞췄던 바

있는 송은이와의 재회는 어떨지 궁금증 을 자아낸다. ‘유퀴즈’는 오는 8일 오후 8시 45분 방

송되며 ‘비보티비’는 22일 공개된다.

송혜교가 출연하는 영화 ‘검은 수녀들’ 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 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24일 극장 개봉 예 정이다.

[출처: 이데일리]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이 ‘인맥 캐 스팅’ 논란에 대해 “배우가 캐스팅 에 관여하는 것은 월권”이라고 일축 했다.

이병헌은 8일 ‘오징어 게임2’ 인 터뷰로 취재진을 만나 “30년 넘게

배우로 일하면서 배우가 캐스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월권이라고 생각한다”며 “감독이 종종 ‘이 배우 어떠냐’고 물어보는 경우는 있지만

이 역할에 이 배우를 써야 한다는 식으로 하는 것은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2’에는 이병헌의 소속

사인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다수

출연하고, 평소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

진 탑(본명 최승현)이 나오면서 인맥 캐스 팅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이병헌은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 다. 이병헌은 “그런 반응에 속상함을 느끼 거나 하지는 않았다”며 “(탑 캐스팅에 관 해) 감독님의 생각을 전해 들은 뒤 이 역할 을 한다면

일일시호일 (日日是好日)

2025년 새해를 맞이해서 온 인류의 앞길에 평화 와 평등이 함께하기를 간절히 염원드립니다. 또한 올 한 해에도 우리 모두에게 행복과 번영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염원드리며 원불교 죽산 미국종법사의 신년 법문을 전해 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면 세 가지가 머리속에 떠오릅니 다. 하나는 ‘좌우명(座右銘)’이란 말이고, 또 하나는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이란 말이며, 또 하나는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苟日新 日日新 又日新)’입니 다.

옛날 중국에 운문선사가 대중들에게 “15일 전의 일은 말하지 말고, 15일 후의 일은 어떻게 할 것인 가.” 하고 물었습니다. 대중이 대답을 못하고 조용히 있으니까 운문선사가 스스로 대답을 했습니다. “일 일시호일(日日是好日)이니라.” 날마다 날마다 좋은 날이란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깨달음의 세계에서는 하루하루를 살 아가는데 지나간 일을 말하지 말고, 미래에 돌아올 일도 말하지 말고, 오늘 일, 곧 날마다 좋은 날만 생 각하라는 말씀이지요.

또 하나는 중국에 요순우탕 임금들의 이야기가 많 이 전해 내려오는데 그중 은나라 탕임금은 늘 세수 대야에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苟日新 日日新 又日 新)이라고 적어 놓았습니다. 구일신(苟日新) 진실로 날마다 새로우려면, 일일신(日日新) 날마다 날마다 새로워야 되고, 우일신(又日新) 또 날마다 새로워야 되나니라.

하루는 탕임금이 떠오르는 아침해를 바라보니 날 마다 떠오르는 해인데 그 날은 유난히 밝고 찬란하 게 빛이 났습니다. 그 순간 탕임금의 마음속에 ‘날마 다 저렇게 찬란하게 떠오르는 새해구나’라는 한 생 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때 이윤이라는 재상이 옆에 있다가 “날마다 해는 새롭게 떠올라서 만물을 비춰 주어 만물이 자라나는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탕임금은 “아! 그렇구나.”하고 깨달은 바 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보통 날마다 해가 지면 다음날 똑같은 해

ㅣ마음공부ㅣ 나성인 / 교무 · 원불교

가 떠오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날마다 캄캄한 밤이 지나면서 만물은 밤사이에 조금씩 달라집니다. 그리고 새롭게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고 또 성장하고 자라고

만물이 생성되어 나간다는 한 생각이 탕임금의 머릿속 에 떠올랐습니다.

‘아,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苟日新 日日新 又日新)이 구나! 날마다 새날이구나, 날마다 마음을 새롭게 하자.’ 그래서 세수대야에 그렇게 적어놓고 아침마다 세수할 때 그 글귀를 마음에 보감삼고 살았다고 합니다.

또 하나는 좌우명(座右銘)입니다. 후한 때 최원이라 는 사람이 좌우명, 즉 앉을 좌(座), 오른쪽 우(右), 새길 명(銘) 글자인데, 글을 오른쪽에 적어놓고 날마다 새롭 게 실천해 갔다고 합니다. 새해가 되면 우리는 늘 새롭

게 살아가는 다짐을 합니다. 그러나 그 계획이 오래가

지 못하고 중간에 끊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

마다 새롭게 새롭게 해야만이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이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우리는 무엇으로 좌우명을 삼아야 될 것인 가?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대종사께서 110년 전 깨달 음을 얻으신 후에 돌아오는 세상을 전망하셨습니다. 물 질문명이 한없이 발달하여 좋은 세상이 돌아오는데 사 람들의 정신은 점점 쇠약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태 산 대종사께서 세상을 지도할 강령을 “물질이 개벽되 니 정신을 개벽하자”고 선포하셨습니다.

사람들의 정신이 점점 쇠약해지니 진리적 종교의 신 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을 통해서 정신의 세력을 확 장하고, 정신을 개벽해야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 서 파란고해의 일체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세계로 인 도하자고 하셨습니다. 원불교 교도들은 소태산 대종사 께서 말씀하신 ‘정신을 개벽하자’를 좌우명을 삼고 살 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금년 일년 하루하루를 걸음걸음 일념정진하는 삶을 가꾸어가면 좋겠습니다.

2016년에 발간된 Grit이라는 책에서 심리학자인 Angela Duckworth는 “IQ가 좋고 재능이 뛰어나고 환 경이 좋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열정과 끈기를 가 지고 지속적이고 연속적으로 해 나가는 사람이 성공한 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한 예를 들자면 우리가 잘 아는 영국의 윈스턴 처칠경입니다. 그는 태어날 때 팔삭동이로 태어나 초등학교때 늘 꼴지를 했고, 거기다 몸집은 크고 태 도는 쾌활해서 거만하고 교만하게 보였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학적부에는 “희망이 없는 아이”라고 쓰여 질 정도였습니다. 중학교때는 국어인 영어를 못해서 3년을 유급했고, 말도 더듬는 열등아였습니다. 그래 서 옥스퍼드나 캠브리지 같은 유명한 대학을 못 들 어가고 두 번이나 재수를 해서 간신히 육군 사관학 교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런 그가 옥스퍼드 대학교 졸업식에 초대되어 졸 업축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모자를 연단에 내 려놓고 잠시 동안 대중을 응시한 다음 한마디를 던 졌습니다.

“Never give up!” 절대 포기하지 마라!

그리고 나서 다시 한참 대중을 응시하다가 “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give up!”이라 고 외쳤어요. 그리고 한참 응시하다가 다시 “Never give up!”이라고 7번을 “절대 포기하지 마라”고 외 치고 연설을 마쳤습니다.

청중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로 응답했습니다. 가장 짧으면서 가장 강력한 메시지를 심어주었던 것입니 다. 그것은 그의 일생이 그런 과정의 일생이었기에 그만큼 감명이 크고 깊었던 것이지요.

우리가 연초에 계획을 세웠다 하더라도 반드시 끈 기 있게 지속적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하루를 살아갈 때 계획하고 실천하고 반조하고 또 늘 다짐 하고 그렇게 계속해서 정성스럽게 해 나간다면 성공 하지 못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해서 우리 모두 금년 일년 동안 구일 신 일일신 우일신으로 날마다 새롭고 새롭게 살아가 서 날마다 날마다 좋은 날이 되기를 간절히 염원드 립니다.]

한국뉴스 Korea

올겨울 가장 추운 ‘한파 기간’ 시작… 아침 최저기온 영하 18도

북극발 한파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며 전 국이 올겨울 ‘최강 한파’ 기간에 들었다. 10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1도에 달해 강추위의 정점을 찍을 전망이 다.

기상청은 8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 보를 발효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 이하로 지속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며 평년값보다 3도 이상 낮 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9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 체감온도는 영 하 1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은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 지고, 강원 산지는 영하 20도를 밑도는 곳도 있겠다. 이번 추위는 중국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영하 40도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된 탓이다. 당분간 올겨 울 가장 추운 기간이 계속될 예정이며, 기상청은 주말인

11일 아침까지 이러한 기온이 유지되다 이날 낮 이후 점 차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9일 충남과 전라, 제주 산지엔 시간당 3~5㎝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광주·전남과 충남은 5~15㎝(많 은 곳 20㎝ 이상), 전북 지역은 최대 30㎝ 이상 쌓이는 폭 설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6일까지 전국 500여 개 응급실에 들어온 한랭 질환자는 134명, 추정 사 망자는 4명이다. 질병청은 "고령층과 어린이는 특히 한랭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 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이다. 야외 활동을 할 때 땀이 나면 체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모자, 목도리, 장갑 등을 이용해 체 온을 유지해야 한다. 서울시는 24시간 상황관리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인명 피해가 없도록 취약 어르신과 거리 노숙인 등의 안전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9일 오전 9시부터는 올겨울 첫 수 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 외출 시에는 수돗 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안에 물이 계속 흐르게 해야 한 다. [출처: 한국일보]

'내란 특검' 2명 차이로 부결되자…
野, 與 추가이탈 겨냥 일부 양보

더불어민주당은 8일 내란 특검 법안이 국회 본회의 재 표결에서 부결되자 곧바로 ‘제삼자가 특별검사를 추천’하 는 내용으로 수정한 내란 특검법을 다시 발의하겠다고 밝

혔다. 이날 내란 특검법안은 국민의힘 반대에 가로막혀 2 표 차로 부결됐다. 그러자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대해 온

‘야당 특검 추천’ 조항을 제삼자 추천으로 변경하는 전략

수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만약 헌법재판소에서 윤석 열 대통령 탄핵안을 인용해 조기 대선이 현실화할 경우 대

가겠다는 의도가 깔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 간담회 후 내란 특검법 재발의 방침을 밝히며 “(특검) 추

천권 독점 조항을 수정하기로 했으니 국민의힘도 동의하 라는 뜻이다. 민주당은 그러나 국민의힘과 정부에서 ‘독소 조항’이라 고 반대해 온 야당의 추천 특검 후보 비토권, 수사 대상·기 간 문제를 수정할지에 대해선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우선 특검 후보 추천을 제삼자가 하게 하더라도, 야당이 추천된 후보에 대한 거부권을 갖게 할 경우 국민의힘이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민주당 일부 강경파와 조국혁 신당에선 야당의 비토권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존 내란 특검법은 윤 대통령의 국회 군인 투입 지시 경위와 국회의원 체포 지시 의혹, 계엄 사령관 임명 과정 등 14가지를 수사 대상으로 규정했다. ‘이 사건 수사 과 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국민 의힘은 이는 사실상 별건 수사 길을 열어둔 것이라며 반대 한다. 그러나 민주당은 오히려 “기존 수사 대상에

군 이어 경찰 수뇌부도 재판행…

‘내란 수괴’ 윤석열만

남았다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국회 봉쇄에 나선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

청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내란 사태 한달여 만에 계엄 당 시 주요 군 지휘관들에 이어 경찰 수뇌부까지 법정에 서게 됐다. 다만 윤 대통령은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집행에도 불응하고 있어, 내란 사건의 정점에 있는 윤 대통령 수사

만 첫발조차 떼지 못하고 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8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로 조 청장과 김 전 청장을 구속기소했다. 두 사람은 지난 달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에 경찰기동대를 배치하 고 국회의원을 포함한 모든 사람의 출입을 막으라고 지시 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비상계엄 선포 직전 서울 삼 청동 안전가옥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사, 여론조사 꽃 등 계엄군이 출동할 시간과 장소가 적 힌 문건을 전달받고 계엄군에게 협조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조 청장은 ‘국회의원들까지 출입을 차 단하는 것은 헌법에 맞지 않는다’는 현장 의견에도, ‘포고 령을 따르지 않으면 우리가 체포된다’며 계속 국회 통제를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은 국회가 비상계엄 해

제요구안을 의결하지 못하도록 조 청장에게 수차례 전화

있다. 또 대통령 승인을 받아 추가로 30일 연장이 가능해

최장 170일간 수사할 수 있다. 만약 특검이 내달 중으로 출범할 경우 최장 오는 7월까지 내란 관련 수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검찰과 경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주요 계엄 군 참여 장성들을 구속하고 일부에 대해선 기소까지 마쳐 사실상 윤 대통령 수사만 남은 상황이다. 그런데도 민주당

이 수사 기간이 6개월 가까이 보장되는 별도 특검을 도입

하겠다며 제삼자 추천 방식을 들고나온 것은 헌재에서 윤

대통령 탄핵이 인용될 경우 60일 이내에 치러질 조기 대

선 국면을 염두에 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특검이 내란 혐의 관련자들을 줄소환

하고 관련 수사 내용이 언론에 알려질 경우 국민의힘은 대

선 기간 내내 내란 프레임에서 허우적대게 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기존 내란 특검 법안에서 특검 측이 수사 과정에 관해 언론 브리핑을 할 수 있게 했다. 조기 대선 기

내내 내란 수사 이슈로 국민의힘 진영을 코너에 몰아붙

해 국회의원 체포를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수본은 비 상계엄 당일 밤 국회 통제에 약 1740명의 경찰력이 동원됐 다고 밝혔다.

특수본은 경찰의 방첩사령부 체포조 활동 지원 의혹도 수사 중이다. 조 청장은 계엄 선포 직후 여인형 전 방첩사 령관으로부터 수사요원 100명 지원과 함께 체포 대상자

10여명의 위치를 확인해달라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특수 본은 파악했다. 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방첩사로부터 연락을 받고 계엄사 합동수사본부에 포함될 수사관 100명 의 명단과 국회 주변의 체포활동을 지원할 인력 명단을 작 성했는데, 검찰은 조 청장에게 이런 사실이 보고됐다고 판 단했다. 또 조 청장은 여 전 사령관의 연락을 받고 중앙선 거관리위원회와 선거연수원 통제를 지시한 혐의도 받는 다.

한편, 검찰은 지난 7일 비상계엄 당일 국회 출입을 막는 데 관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서울경찰청장 직무대행인 최현석 서울청 생활안전차장을 불러 조사했다. 김 전 청장 이 ‘최 차장을 통해 국회 통제 관련 법률검토를 진행했다’ 고 진술한데 따른 것이다. 앞서 최 차장은 국회에서 ‘(계엄 당시) 부정적 의견을 밝혔다’는 취지로 증언한 바 있다. [출처: 한겨레]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번에도 당론으로 반대하더라도 국민의힘이나 최상목 권한대행 저지선을 허물 수 있을 것

으로 본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지난달 31일 거부권을 행사하면 서 야당의 특검 추천권 독점 문제 외에도 “특검 제도의 보 충성, 예외성 원칙 훼손, 과도한 수사 인력과 수사 기간 등 문제점들을 그대로 노정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최 대 행이 특검 추천 규정을 수정한 민주당 특검 법안을 두 번 연속 거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설령 최

대행이 거듭 거부권을 행사해도 민주당은 재표결에서 국

민의힘 단일 대오를 허물 수 있다고 보는 분위기다. 지난 달 12일 본회의에서 내란 특검법이 통과할 때는 국민의 힘 의원 108명 중 5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그런데 이날

재표결

알아두면 좋은 상식

"불필요하고 지저분"…

주방 '이 7가지'부터 당장 버려라

미뤄왔던 주방 정리, 지금 당장 버려야 할 것은

1. 냄새나는 스펀지

2022년 응용 미생물학 저널(Journal of Applied Microbiology)에 발표된 연 구에 따르면, 사용한 주방 스펀지에는 유해 박테리아가 번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 했다. 스펀지를 삶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 소독할 수 있지만(금속이 포함된 스펀지는 절대 전자레인지에 넣지 말아야 함), 미국 농무부(USDA)는 이 방법이 100% 안전하 지 않다고 경고한다. 따라서 스펀지는 자주 교체해야 하는 것이 낫다. 특히 냄새가 이상 하거나 오염된 느낌이 들면 즉시 버리는 것이 좋다.

2. 닳아버린 도마

고기, 해산물용 도마와 채소, 빵 전용 도마를 분리해 사용하는 것은 교차 오염을 방지 하는 안전한 방법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도마에 깊은 칼집이 생기면 세균이 번식

하기 쉬워진다. 전문가들은 도마를 즉시 교체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나무 도마를 선호

한다면 대나무 도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나무는 일반 나무 도마보다 단단하고 덜

흡수성이 있어 세균 번식 위험이 낮다. 고체 도마는 식기세척기에서 세척할 수 있지만, 접착된 나무 도마는 갈라질 위험이 있어 반드시 손으로 씻는 것이 좋다.

3. 낡은 조리도구 금이 가거나 갈라진 주방 조리도구는 위험 하다. 나무 주걱에서 작은 조각이 떨어져 음식

에 섞이거나, 고무 재질이 뜨거운 액체에 녹아 들 가능성이 있다. 이는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 라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다. 낡은 조리도구의 틈새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공간이므로 자주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검은색 플라스틱 조리도구는 전자 기기에서 재활용된 플라스틱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식품에 유해 화학 물질이 스며들 위험이 있다.

4. 오래된 향신료

향신료는 오래 보관할 경우 맛과 향이 사라진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통

향신료는 최대 4년, 가루 향신료는 최대 3년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오래 된 향신료는 요리에 제대로 된 맛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교체하는 것이 좋다. 향신료를 구매할 때는 소량으로 구매하거나 구매 날짜를 라벨에 적어두는 것이 현명하다.

5. 방치된 커피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찬장에 남아 있는 원두나 갈아둔 커피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원두 커피는 밀봉해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더라도 개봉 후 시간이 지나면 풍미와 향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점을 잊지 말자. 오래된 커피는 신선한 맛을 내 기 어렵고 쓴맛이 강해질 수 있으므로, 유통기한이 지난 커피는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 다. 정 버리기 아깝다면 브라우니나 초콜릿 케이크 반죽에 넣어 커피의 풍미를 더하거 나, 커피 찌꺼기를 탈취제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6. 상한 식용유 식용유는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짧다. 시간이 지나면 산화되어서 맛과 향이 변질되 고, 심할 경우 신맛이나 쓴맛이 날 수 있다. 특히 올리브 오일처럼 고급 식용유는 개봉 후 몇 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산화된 식용유는 요리의 풍미를 망칠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다. 식용유를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하고 어두 운 곳에 보관해야 하며, 오래 방치한 식용유는 즉시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7. 냉동실에 방치된 음식 누구나 냉동실의 한 구석에는 오래된 고기나 냉동식품이 숨어 있다. 냉동 화상 (freezer burn)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식품의 수분을 빼앗아 맛과 질감을 저하시 키기 때문에, 이런 식품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만약 직접 조리하거나 냉동해 둔 음

식이라면 포장 날짜를 적어두어 언제 냉동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미국 농무부 (USDA)는 냉동된 음식이 오래 보관될 수는 있지만,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려면 3~4

개월 이내에 먹는 걸 추천한다. 너무 오래 보관된 음식은 수분과 풍미를 잃어 맛이 없다

는 점을 명심하자.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요즘 한국

인뿐 아니라 외국인도 즐겨 마시는 바나나 우유

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970년

대 초 박정희 정부는 국민 건강 정책의 일환으로

당시 서독에서 젖소 200마리를 받아 한국에서

우유 생산을 시작했고, 학교에서도 우유 급식을

시작하여 우유 생산과 소비를 장려했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한국 요리에는 우유와 유 제품이 매우 드물었기 때문에 당시의 한국인들

은 심리적으로나 체질적으로나 흰 우유에 대한

거부반응이 컸다고 합니다. 하얀 우유의 모습과

그 맛이 영 익숙하지 않았고 유당불내증 때문에

탈이 자주 났기 때문입니다. 이에 정부는 '국민

들이 좋아할 만한 우유를 개발하라'라는 명을 내

리고, 당시 한국화약그룹의 자회사였던 대일유

업은 수입 제한 품목이라 귀했던 과일인 바나나

맛을 국민들에게 느낄 수 있게 하는 영양 간식으 로 바나나맛 우유를 기획했습니다.

차별화를 위해 포장 용기도 유리병과 비닐 팩 이 아닌 폴리스티렌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출시

되자마자 바나나맛 우유는 가공유 판매 1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 바나나가 수입 제 한 품목에서 해제되고 다양한 종류의 가공유가

출시되자 변화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내부에 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선택의 기로에서 빙그

바나나맛 우유

레는 전통을 고수해 원형 패키지 디자인을 고수하

는 선택지를 취했고 이는 결과적으로 바나나맛 우 유의 장기 흥행의 시발점으로 작용했습니다.

바나나맛 우유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디자인 기 조와 맛의 원점을 잃지 않은 장수 제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1998년에는 단일제품으로 300억 원 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01년에는 이것이 두 배로 뛰었습니다. 2018년에는 수출 포함 연 2,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현재 바나나맛 우유는 한국 전 체 가공유 시장에서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습 니다. 처음 바나나 우유는 바나나가 귀한 시절에 기 획된 식품이니만큼 바나나는 전혀 들어있지 않았습

니다. 그래서 이름도 바나나맛 우유인 것. 당시 식품등의 표시기준에서는 합성착상료를 사 용했을 경우 바나나 우유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

었으므로 그 법률을 피해가기 위해 바나나맛이라고

이름을 지은 것입니다. 이는 다른 제품들도 똑같아

서 커피나 초코같이 넣기 쉬운 것들은 그대로 넣어

커피 우유나 초코 우유로, 딸기나 바나나처럼 넣기

어려운 것들은 딸기맛 우유나 바나나맛 우유 식으

로 등록한 것입니다.

하지만 2009년 법이 개정되어 이제는 ~맛 우유라

는 명칭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빙그레

는 바나나 과즙을 넣으면서도 맛을 그대로 유지하

기 위해 시제품을 백 여개나 만드는 노력을 했습니 다. 그리고 2010년 바나나 과즙 1%를 첨가하면서 이름을 유지할 수 있게 되 었습니다.

만약 이게 실패했다면 제품 명이 바 나나향 우유(합성 바나나향 첨가)가 되 었을 것입니다. 진짜 바나나랑은 거리 가 있는 맛이지만, 오히려 그 맛을 좋

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라면으로 따지

면 짜파게티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습

니다. 그래서 매일유업이 진짜 바나나

가 들어갔다고 강조하는 바나나는 원

래 하얗다를 내놓았고 잠시 점유율을

앞서기도 했지만 바나나맛 우유의 위상은 뛰어 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바나나 특유의 텁텁한 맛 때문에 바나나맛 우유는 좋아하면서도 이건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바나나 우유하면 빠트릴 수 없는게 병모양인 데요.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얻은 특유의 독특한 용기 모양은 공식적으로 단지라고 불립니다. 용 기만 담는 데에 급급했던 당시의 포장 분위기와 는 달리 내용물이 보이게끔 투명하게 제작했고 이 특유의 디자인이 바나나맛 우유를 상징하는 아이덴티티로 남게 된 것입니다. 이마트에서 이 디자인으로 PL 납품을 요구했 을 때 빙그레가 필사적으로 거절했다는 일화도 전해져 내려옵니다. 당시엔 한국에 기술이 없어 서 이 포장을 위해 고가의 독일 접합 장비를 구 매했었을 정도이며, 현재는 이 설비 제조사가 없어져서 전 세계에서 이런 방식으로 용기를 만 들 수 있는 회사는 빙그레 뿐이라는 말도 있습 니다. 해외에서는 유통기한 문제가 있어서 단지 모양이 아닌 그냥 팩 모양으로 수출되지만, 포 장지에 그 특유의 모양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달달한 맛에 녹아 있는 뚝심과 저력. 오늘은 그 반전매력의 우유 한잔 어떨까 합니다. 감사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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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문제가 등장 한다. 다른 이성에게 눈길이 가는 건 그렇다 쳐도 마 음이 가버리니까 문제가 되는 것이다. 외도에 대해 흔 히 사람들은 ‘이혼으로 가는 직행열차’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외도의 끝은 꼭 이혼이어야 하는가?

40대 후반 재혼여성은 이혼을 후회한다고 했다. 바

람둥이 아버지 때문에 평생을 불행하게 살았던 어머

니를 보며 치를 떨었다는 그녀다. 그래서 남편의 주머

니에서 모텔 영수증이 나왔을 때 바로 이혼결심을 했

다고 한다. 남편은 원나잇을 인정했지만, 외도는 아니

라고 했다. 그날로 끝났다는 것이다. 속죄하며 살겠다 고 매달리는 남편을 뿌리치고 이혼을 했다. 재혼을 하

려고 남자들을 만나 보니 차라리 원나잇 1번은 별 게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무엇보다 남자는 100% 못

을 해보면 어떨까 싶다.

외도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 어떤 식으로든 끝 장을 보려고 한다. 분노와 배신감, 절망감이 얼마 나 클 지는 당사자가 아니면 상상하기 힘들 정도 다. 그런 감정을 쏟아내다 보면 서로의 감정은 극 단으로 치닫게 된다. 심지어 배우자는 처음에는 죄책감을 갖다가 방어적으로 돌변하거나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되면 부부의 의사와는 다르게 상황이 흘러가기도 한다. 얼마간 시간을 가지면서 화를 가라앉히고 이성 적인 판단을 하는 게 중요하다.

왜 다른 이성을 만났는지, 부부 사이에 애정은 남아있는지, 다시는 이런 일이 없으리라 믿을 수 있는지를 생각해본다. 또 헤어지고 혼자 살 수 있 는지, 이혼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도 고민해본다. 외도를 덮어두자는 게 아니다. 이혼을 하더라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신중한 선택이어야 한다. 위기가 새로운 기회가 되면 더 좋겠다. 이혼한다 고 새로운 인생이 펼쳐지는 게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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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숙 공인회계사 (713)502-0672

조앤리 공인회계사 (713)505-1800

조원국회계세무법인 (713)992-8589

PNJK 회계법인 (815)757-1095

정동기 연방 세무사 (201)364-4988

▶ 골프레슨

김지훈골프레슨 (713)384-6223

류천석골프레슨 (713)679-1806

수퍼골프연습 (281)579-0002

한현정프로 KLPGA (832)586-2585

샵스타운 골프코스 (713)988-2099

투어18 (281)540-1818

싱코랜치 골프코스 (281)395-4653

▶ 냉동/에어콘

ACE 냉·난방 (832)387-1238

김태석냉동/히팅 (832)661-8939

심에어컨/냉동 (281)630-4492

최환에어콘 (281)235-4702

김세연 에어컨 (713)859-8889

▶ 꽃집

Jenny's Flower (832)294-3251

꽃봉오리꽃집 (713)206-8699

메리루스꽃집 (281)481-6133

▶ 노래방/룸싸롱

SOHO 바&노래방 (281)888-5240

프랜즈 노래방 (832)898-8985

띵가띵가 노래방 (713)464-0992

Blue bird (281)717-4612

S가라오케 (832)298-5031

한강 (832)620-3754

만남 (713)647-7480

야망소주방 (832)620-3754

약속 (713)464-1816

K-POP노래방 (281)206-7765

▶ 당구장

K-당구장 (832)523-9229

포인트 당구장 (832)755-2785

▶ 떡집

▶ 동물 애견미용/병원

(713)899-2432

Pee-A-Boo 구루밍 (832)770-4951

해피테일 구루밍 (281)574-4314

싱코 동물병원 (281)395-4700

웨스트 할로우 동물병원 (281)531-9095

▶ 리커스토어 진로 텍사스총판 (713)952-3880

COAM Beverage (713)679-4780

USA#2 리커스토어 (713)932-9280

▶ 마사지/스킨케어

Glo Laser&Med Spa (713)581-8815

김선재 치료 마사지 (713)269-5887

Ki's 경락 (832)526-667제

니스킨케어 (713)932-1602

조이 마사지 (281)912-4889

Hollywood Medspa (713)562-7749

▶ 미용실/이발

예원헤어 (713)365-0111

뷰티플 헤어&토탈 (904)683-8708

해나김 토탈뷰티 (713)598-2246

Yun's Hair (832)439-6744

주노 헤어 (713)307-5332

메모리얼 미용실 (713)820-1471

리치 헤어 (832)430-0494

그래이스 미용실 (713)465-1448 스테이지도어 뷰티 (713)339-4472

서울 이미용실 (713)465-1466

프로 이발관 (713)468-4545

▶ 번역/통역

김구연박사 법정통역 (512)501-9359

노아번역 (713)894-9192

▶ 변호사

권철희 변호사 (713)682-2999

안권 변호사 (713)780-2322

손인철 변호사 (832)428-9911

배재광 변호사 (713)463-8555

안용준 변호사 (832)428-5679

황호준 변호사 (713)339-4200

한혜정 변호사 (713)278-2078

엄재웅 변호사 (713)780-1766

신지호 변호사 (832)977-3900

이민언 변호사 (713)468-0468

권 법률사무소 (281)701-5363

정현우 변호사 (713)988-7661

배창기 변호사 (713)850-0800

아비게일 김 변호사 (713)714-7185

Tran law group (713)789-5200

▶ 병원

-가정의

서덕기 종합의료 (713)461-8022

그린헬스 크리닉 (713)932-0240

심운기 가정의 (713)827-9900

노인 가정방문 간호 (713)269-1008

-내과

김종오 내분비 내과 (832)968-7003

김동수 내과 (713)697-7056

김영일 내과 (713)270-7200

최치시 심장내과 (713)692-1312

-비뇨기과

임준범 비뇨기과 (281)737-0930

전상훈 비뇨기과 (713)691-3313

-척추신경외과

Starera 재활물리치료 클리닉 (832)516-2156

박희준척추신경외과 (832)590-1000

내셔널 척추 신경의료원 (713)515-9216

-정형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피터정 소아과 (713)467-1741

양정순 소아과 (713)697-7056

-안과

최정호 안과 (281)316-0333

-대장항문 병원

김억준 대장항문병원 (832)303-2922

-성형외과

이지향 쁘띠성형 (832)301-9567

느보성형외과 (713)526-1200

니코 성형외과 (713)960-1311

-물리치료

마이 카이로프랙틱 (281)846-3782

닥터주 카이로 프랙틱 (713)894-1263

DR.강 물리치료 (832)516-2156

켐벨 메디컬 크리닉 (713)364-9921

텍사스 스파이널케어 (713)278-2225

-심리상담

그린 심리상담 (713)932-0240

유명신 심리상담 (832)930-2381

-치과

헐리우드치과 (281)589-1111

우리치과 (713)647-7500

뉴스마일치과 (832)770-7777

텍사스초이스덴탈 (281)972-8000

김세준 치과 (832)831-8655

은혜치과 (713)869-9558

김용천치과 (713)464-6970

Vita Dental (713)909-7441

샤이니 치과 (713)930-7778

코너스톤 치과 (832)930-7875

앤드류라치과 (713)468-9490

I-Dental (832-230-8590

안송치과 (713)869-9973

석주찬치과 (713)465-4761

드류케어치과 (713)983-0099

엘리트교정치과 (281)456-4748

김지현치과 (281)337-3500

KOR치과 (832)629-3572

스티브구치과 (713)783-5560

김제범소아치과 (281)394-2520

-Emergency Center (832)358-0200

-환자돌봄

▶ 보석

리보석 (713)461-1410

비소넷 시계점 (713)271-8003

Texas Gold&Silver (713)932-1234

3Gem&All (281)520-7038

▶ 보험

이서니보헙 (832)581-3461 (832)633-2685

변재성보험 (713)679-0050

기독상조회 (469)774-6760

최인섭보험 (713)952-8989

안명선보험 (281)300-6727

아주보험(Solv) (713)932-9600

홍순오 종합보험 (832)767-2327

김용만보험 (281)773-5003

뉴욕라이프 (832)633-2685

매트라이프 (832)548-0077

이학찬보험 (281)224-2426

이승기보험 (713)302-5647

투게더보험 (832)742-9963

▶ 부동산

닝 스 타

성운사 (409)925-1032

정토회 (832)798-3357

원불교 (713)935-9111

▶ 사진 김정식 웨딩포토 (832)651-6420

▶ 선물센터

백향목 건강마을 (713)932-9212

현대백화점 (713)464-4295

해피모아 (832)767-2665

▶ 수영장관리 Whata Pool Service (832)798-5611

에이원 풀서비스 (713)478-0818

▶ 스파

강남스파 (281)859-9888

스파월드 (314)978-6684

▶ 식당 -한식

보리 (832)740-4350

브레이커스 바베큐 (281)623-9290

소공동순두부 (832)321-3448

스톤에이지(석) (832)321-5319

명동교자 (281)888-3141

압구정소주바 (713)449-3082

맛있는집 Tasty Ko (281)206-7471

요리요리(KATY) (832)974-4674

요리요리 Yori Yori (281)394-2080

Rice Village (213)308-6673

바베큐가든 (713)461-9494

고려원 (713)468-2800

주택매매 & 렌트 / 아파트렌트 상가 오피스 임대

Realtor, SRS lucystarhouston@gmail.com 모

1549CampbellRd.Houston,TX77055 CMK Real Eatate, LLC

서울가든 (713)935-9696

백두산가든 (713)973-0044

독도횟집 (713)827-8808

소나무가든 (832)767-6818

( 김 샛 별 )

Lucy Kim Tel 713 248 8818

이서니부동산 (832)633-2685 (832)630-4240

휴스코(쟌윤)부동산 (713)385-2156

소진아부동산 (713)820-1784

서경선 부동산 (832)671-6500

모닝스타 부동산 (713)248-8818

서영일 부동산 (832)523-9540

조재흥 부동산 (832)613-4044

크리스남 부동산 (281)704-5616

안진숙 부동산 (713)365-9111

또바기 부동산 (281)925-8486

이호선 부동산 (281)236-4065

최재호 리얼터 (323)839-0651

완이 부동산 (832)566-7356

앤 박 부동산 (281)979-3785

이경호 부동산 (832)606-0672

홈플러스 부동산 (713)985-9829

김계옥 부동산 (713)705-9028

백옥희 부동산 (281)856-9195

월드와이드 부동산 (281)979-3785

박광호 부동산 (281)731-0038

김언규 부동산 (832)549-0282

폴 윤 부동산 (832)257-2159

차상철 부동산 (832)368-1368

김세미 부동산 (832)657-9527

찰스권 부동산 (281)685-5415

정재훈 부동산 (832)661-3670

KW메모리얼(재리)부동산 (832)455-4275

▶ 불교

남선사(조계종) (713)467-0997 (713)467-0998

고향집(하윈) (713)772-1204

코리아하우스 (713)966-9267

본가 (713)461-5265

장금순두부 (713)773-2229

명동식당 (713)779-6965

두부촌 (713)777-9889

아리랑 (713)988-2088

정든집 (713)973-2033

줌마 H-mart (713)722-0700

비비조 H-mart (713)468-0606

김샤부 (713)463-8870

JUNE (832)683-4315

Ko(코리안그릴) (409)299-9758

-중식

만나분식 (713)467-6965

송정원 (832)379-8881

교자왕 (713)988-2388

산호정 (713)640-1654

홍콩반점 (832)242-3123

Lambo부페 (713)783-6838 -일식

Krazy Katsu&Udon (346)571-1140

스시니토 (281)665-2154

스시 사쿠라 (713)263-7552

스시진 (281)493-2932

스시니코 (281)493-3330

-치킨

올리브치킨 (832-321-5364)

또래오래 (832)808-9888

후다닥 (703)507-4425

올래치킨 (832)230-1223

림스치킨 (281)717-8176

빠삭치킨 (713)492-2535

▶ 식품점

H-Mart (713)468-0606

렌치마켓 (713)932-8899

왕글로벌(주)한미 (713)789-5313

홍콩마켓 (281)575-7886

비엣호아 (832)448-8828

▶ 아파트

마이애미가든 (832-287-4184)

로얄게이트 팀버우드(713)468-4230

이글할로우 (281)531-6402

셔우드 포레스트 (832)564-6744

맥아더 아파트 (713)835-2441

▶ 약국

플라자약국 (281)880-8300

AFRA약국 (832)831-9694

▶ 한국TV

T-Bo 한국방송 (713)827-0063

SKC 디렉티비 (832)602-8202

▶ 안경

일레븐안경점 (713-393-7366)

서울안경 (713)464-4441

▶ 여행사

한국/럭키여행사 (713)467-0897

고려여행사 (713)461-4177

▶ 이사/택배

범양해운 (713)932-7500

범양택배 (713)304-6957

온타임무빙 (713)988-5500 (832)276-5712

TK무빙센터 (832)288-5775

한진택배 (281)584-0121

코리아 익스프레스 (214)457-2015

대한통운택배 (713)932-9977

▶ 유리

럭키유리 (832)721-2417

S.K Glass (713)641-1208

A&A Auto유리 (713)984-9006

오아시스썬팅 (281)435-6060

▶ 융자

조명희융자 (713)596-2817

김새로미융자 (713)273-1834

이서니융자 (832)633-2685 (832)581-3461

양경희융자 (713)541-9500

▶ 은행

아메리칸 제일은행

American first national Bank

Houston Branch (713)596-2817

Spring Branch (713)273-1838

Katy Branch (281)762-6685

Harwin Branch (713)273-1888

Hanmi Bank

Spring Branch (713)973-8788

Houston Branch (713)779-3388

Bank of Hope

Spring Branch (281)407-3355

Harwin Branch (713)774-0411

Chase Bank (713)365-6901

메트로 시티은행 (832)844-3880

▶ 인쇄/판촉

명함인쇄 (713)827-0063

디렉메일(EDDM) (713)827-0063

교차로 Design (713)827-0063

프린트킹 (713)782-8336

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VN 프린팅 (713)781-5575

▶ 자동차

현대 파파존 (832)258-3814

Lexus손재숙 (713)995-2622

차터오토 (713)464-9696

Lexus정리 (281)368-1475

(832)722-9540

웨스트포인트 링컨 (281)596-1159

TOYOTA(Don McGill) 아론 김

Aaron.K@ToyotaR.Us (832)683-3691

▶ 자동차렌트

큐브렌트카 (713)463-5957

차터오토 (713)464-9696

▶ 자동차정비

JK오토센터 (281)888-4336

칼라코트오토&바디샵 (832)768-5372

현대바디샵 (713)973-9854

Tri Star Auto (713)365-0300

Pro state Auto (281)755-8340

안스바디 (713)461-0812

A-1바디샵 (713)973-9049

I.M.S오토서비스 (713)647-8300

리스메케닉 (832)805-8960

존스오토 (832)667-8537

Cha's오토앤바디샵 (713)956-8787

▶ 토잉

JK토잉 (281)888-4336

JD토잉 (281)599-9277

A-1토잉 (713)973-9049

▶ 장의사

윈포드장례식장&화장장 (832)321-8888

한국장의사 (281)827-5600

얼스만장의사 (713)465-8900

월트립장의사 (713)465-2525

▶ 장학재단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난곡장학회 (832)275-6654

▶ 전기 / 에너지

JK에너지 (214)659-2403

텍스포에너지 (713)395-5373

타라에너지 (713)979-3308

현대전기 (832)605-5330

김길수에너지 (214)584-7076

▶ 전자제품 컴퓨터 수리/판매

10com테크놀로지 (713)647-9061

T4URB전기/컴퓨터 .....(832)704-6005

TV수리 (281)897-9144

CCTV2020 (713)467-9117

두루텍 컴퓨터서비스 (713)568-5252

디바인 컨설팅 (713)398-5920

H-Tec 솔루션 (713)278-0332

EZ-tech,Inc (281)690-8497

▶ 전화 시트로닉시스템 (713)939-0877 ▶ 정수기

코웨이 (832)814-1063

워터트리 (713)988-8833

아구아퓨라USA (713)973-6060

▶ 제과점 코코호도 (832)321-5849

뚜레쥬르 (713)647-9400

85C Bakery Cafe (346)319-3950

▶ 천막/어닝 애큐렛켄바스&어닝 (713)941-9662

▶ 청소/카펫크리닝

하우스닥터 청소 (713)584-5010

쟌프로크리닝시스템 (281)386-7059

임스카펫 크리닝 (713)647-0687

▶ 체육관 무료호신술 강좌(김수사범 직접지도) (713)818-4060

국술원 (281)255-4321

US검도 아카데미 (832)703-9991

화랑태권도 (281)599-8000

정도태권도 (832)434-5425

김수칼레지 태권, 가라데 (713)681-9261

Kim's태권도 칼리지 (713)681-9261

조스태권도 (281)497-2633

유에스태권도 (281)482-0060

태권도 송무관 (713)641-0047

장태권도 (713)461-655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 (281)367-0101

챔피언스 태권도 (281)855-6667

합기도 진중관 (832)275-6654

국제자연무도회 (713)681-9261

▶ 크레딧카드서비스

에이스 뱅크카드 서비스 (713)806-5782

엘리트 콜텍스 (832)855-7358

엑세스 ATM카드서비스 (281)772-5368

2Top Solutions (832)377-0867

HYMR Group (832)366-7070

▶ 택시

고고택시 (832)512-3272

양택시 (832)890-6421

천사택시 (713)899-9806

좋은택시 (415)819-0278

▶ 트로피/상패 디스카운트어워드 (713)461-6845

라니스트로피 (713)776-2021

모나트 트로피 (713)464-1122

제이에이 트로피 (713)468-5018

▶ 프린터/복사기 프린트스퀘드(리스) .....(832)779-6346

▶ 플러밍

영플러밍 (713)983-0760

▶ 학교

휴스턴한인학교 (713)364-1580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713)468-2123

상록대학교(한인중앙장로교회) (281)752-0700

순복음 실버대학 (832)638-1472

LIT (281)988-9522

Interactive College of Technology (832)36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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