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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휴스턴중앙장로교회 성지순례단 코로나 이슈
"같은 숙소 사용, 루머일 뿐 사실 아니다" 온라인으로 '코로나 감염 노출 우려' 소문 일파만파 퍼져 해당교회, 동포사회 긴급안내문 배포 상황 해명 신속 대응 성지순례 단장 "가짜뉴스로 어느 순간 감염자 취급" 억울 "CDC에 상황 보고했고 아무 문제없다" 현재 자가격리 중 휴스턴 한인사회가 코로나19 감염 우려 로 시름을 앓고 있다. 텍사스주에 코로나 확진자는 25일 기준 샌안토니오 군사기지 에 격리된 6명으로 지역사회 감염은 발생 하고 있지 않지만 휴스턴 한인사회는 휴스 턴 휴스턴중앙장로교회의 이스라엘 성지순 례단에 대한 감염 우려로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 되고 있다. 이는 한국 경북에서 출발한 이스라엘 성 지순례단이 2월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 엘을 방문 후 한국에서 30명의 코로나 확진 자가 발생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크게 불거 졌다. 휴스턴 휴스턴중앙장로교회가 유사 한 시기에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떠났고, 휴 스턴중앙장로교회 교인들이 한국의 확진자 가 이동한 이스라엘 성지순례 경로와 일치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시작되면서 성 지순례를 떠난 휴스턴 한인동포가 감염에 노출 되었을 것이라는 우려가 일파만파 확 산되며, ‘입국을 막아야 한다’, ‘성지순례단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등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22일을 기점으로 해당 확인 되지 않은 사실과 소문들이 추측과 불안함, 기우 를 안고 SNS 등을 통해 확대 재생산 되며 빠르게 퍼져 나갔다. 특히, ‘가이드가 동일 하다’, ‘같은 호텔에 머물었다’, ‘한국으로 추 방 당했다’ 등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성 지순례단 관계자는 밝혔다.
[단독 인터뷰]
이러한 동포사회 분위기 속에 휴스턴중 앙장로교회 성지순례단 31명은 24일 이스 라엘에서 요르단을 거쳐 파리, 프랑크푸르 트, 터키 등을 통해 직항으로 휴스턴으로 입국했다. 휴스턴중앙장로교회 성지순례단 31명 가운데 4명은 한국여권을 소지하고 있었지만 미국에서 출발하는 이스라엘 여 행이었고, 입국하는 과정도 이스라엘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는 경로가 파악 되어 입국 절차에 큰 문제는 없이 휴스턴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리고 휴스턴중앙장로교회 성지 순례단 송영권단장은 여행 경위와 자가격 리 행동지침 등을 포함한 입장문을 25일 발 표했다. 휴스턴중앙장로교회는 입장문에서 2주 간 성지순례단 전원은 외부 접촉을 2주간 중단하며 교회의 일부 과정 운영을 잠정중 단 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스턴중앙장로교 회 성지순례단 단장 송영권장로는 “이스라 엘 현지시간 20일 한국으로 돌아간 성지순 례단의 확진 소식을 듣고 그들의 여행 경로 를 빠르게 확인했다. 당시 머물 예정인 한 호텔이 확진자가 다녀간 호텔과 동일한 곳 으로 확인 되어 여행사측에 변경을 요청했 다. 그러다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 되어 일정 자체를 취소하고 귀국을 결정했 다. 같은 호텔에 머문 사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요르단에서 머문 호텔이 같다는 말
도 전혀 사실이 아닌 루머다”고 밝혔다. 송영권장로는 “이스라엘 현지에서도 미 국에서 출발한 여행객은 괜찮다고 해 한국 여권 소지자도 이스라엘에서 문제가 된 일 은 없었다. 그 후 일정을 취소하고 미국에 입국하기 전부터 성지순례단 단원들은 입 국 후 자가 격리하는 행동지침을 마련하기 로 뜻을 모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입국 후 휴스턴중앙장로교회 성지순례단 단원 중 자가격리하지 않고 한인마트에 방 문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그 소문에 대해 알고 있다. 단원들에게 확인한 바로는 없다. 우리가 3곳(파리, 프랑크푸르트, 터키)를 통 해 휴스턴에 들어 왔고, 제가 도착한 시간 은 밤 10시30분이었다. 마트에 갈 시간이 없었다”고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 다. 입장문에서 밝힌 CDC 보고 후 지침을 따 르겠다는 내용에 대해서 휴스턴중앙장로 교회 관계자는 “2월 26일 기준으로 이스라 엘 방문과 한국순례단 확진 경로에 대한 설 명과 함께 상황을 보고 해 알렸지만 휴스턴 CDC에서는 이스라엘에서 입국한 경우 특 별한 조치가 없다는 안내를 했다”고 밝혔 다. 한편, 휴스턴중앙장로교회 성지순례단 B씨는 입국 후 하루가 지난 25일 심한 열 과 함께 감기 증상이 발병해 응급실을 찾았 는데 독감으로 판명 됐다. 송영권장로는 “B
중앙장로교회 성지순례단 단장 송영권 장로
휴스턴 중앙장로교회 이스라엘 성지순 례단의 코로나 감염 의심에 대해 동포사 회에서 사실관계 확인없이 여러 추측이 난무하면서 온라인 SNS을 통해 루머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본지에 서는 27일 해당 교회 송영권 성지순례단 단장(장로, 사진)과 단독 인터뷰를 실시하 고, 타운내 확산되고 있는 성지순례단 코 로나 의심 루머에 대한 사실 관계를 공식 확인했다. Q: (확진 판정된 한국 순례단과)일정 및 숙소가 겹친다고 하던데.
송영권 단장: 한국순례단이 이스라엘서 출국한 날짜가 16일이고 우리 일행은 이 틀 뒤인 18일 도착했다. 이스라엘 여행도중 20일 한국서 (이스라엘 성지순례단)확진자 가 나왔다는 보도를 현지서 전해 듣고, 곧 바로 그들의 이동경로 및 호텔을 확인했다. 당시 이스라엘 한인사회에서는 한인회와 현지 가이드를 통해 (한국)확진자들의 감 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어 동선 확인이 그 리 어렵지 않았다. 확인결과 (한국)확진자 들이 총 4곳의 이스라엘 호텔에 투숙했는 데 그중 한 곳인 사해 다비드 호텔이 우리 가 이동하려는 예정 호텔과 동일숙소인 것 을 확인했고, 그 즉시 모든 이스라엘 일정 을 취소하고 (휴스턴으로) 귀국하기로 결 정했다. 요르단을 거쳐 직항 항공편을 찾아 3팀으로 나누어 24일 바로 휴스턴에 입국 했다. 따라서 (한국) 확진자들이 머물었던 이스라엘 호텔에 머문 적은 전혀 없으며 사실이 아니다. Q: 안내가이드가 동일 인물이라는 이야 기가 나오는데 사실인가. 송 단장: 사실이 아니다. 우리 가이드는 이스라엘 한인회 관계자로 전혀 다른 인물 이다. 현지서 전해들은 바로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 성지순례단의 담당 가
이드는 자가격리 조치됐고, 검사 후 음성판 정이 나왔다고 들었다. 우리 일행은 이스라 엘 한인회 관계자의 도움으로 현지 상황정 보를 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었고, 돌발 상황에 (휴스턴)귀국 항공편을 구하기 어 려웠던 점도 해결 할 수 있었다. 당시만 하 더라도 이스라엘이 청정지역이라 여행을 계속하자는 일부 목소리도 있었지만, 금전 적 시간적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취소하는 것이 맞다고 신속 판단했고, 더 이상 그 곳 에 머물지 않고 돌아왔다. Q: 입국 후 자가격리에 대한 행동지침은 언제 어떻게 결정했는지. 송 단장: 성지순례 여행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을 결정하는 순간부터 우리 단원들은 휴스턴에 돌아가 2주간 자가격리를 하고 외부 접촉을 피하는 자세를 갖자고 자체적 으로 논의했다. 일각에서는 아무생각 없이 입국해서 휴스턴 한인사회 우려 분위기를 보고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는 소문이 떠도 는데 사실이 아니다. 입국 전부터 행동지침 을 마련했다. 동포사회의 반응에 떠밀려 우 리가 자가격리를 하기로 했다는 것은 사실 이 아니다. Q: 한인사회에서 성지순례팀에 대해 어
씨가 독감으로 진단을 받았지만 이스라엘 에 방문한 경로를 밝히며 코로나 검사까지 다 받았다. 의사가 코로나가 아니라고 확인 했다”고 알렸다. 휴스턴중앙장로교회 성지 순례단 관계자는 코로나 이슈로 일정을 취 소하고 자가격리를 할 각오로 어렵게 항공 권을 구해 휴스턴에 돌아 왔는데 어느 순간 우리가 감염자가 되어 있었다며, 동포사회 의 우려와 걱정은 이해 한다면서도 지나친 의심으로 자신들을 향해 쏟아지는 루머에 대해서는 견디기 힘들다는 심정을 토로했 다. 특히, 가족들 간 감염 확산이 자녀들의 학교에까지 옮겨질 수 있다며 자녀들을 학 교에 보내지 말라는 말들에 깊은 상처를 받 고 있다며 자신들을 향해 감염자 취급을 하 지 말아 달라고 호소 했다. 반면, 미주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휴스 턴 휴스턴중앙장로교회 성지순례단 이슈 가 미주전역에 알려지며 하루만에 조회수 2,000개를 넘어서고 지역과 교회이름을 알 려달라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휴스턴 한인온라인커뮤니티에서도 해당 이슈가 순 식간에 조회수 1,000을 넘기며 자가격리, 유언비어 등에 대한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휴스턴 한인사회에서도 이번 현안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한인사회에 바라는 점은 같다. 한인사회 단체장 및 원 로 동포들은 휴스턴중앙장로교회 성지순례 단 뿐 아니라 최근 한국, 중국 등 외국에서 입국한 경우 자가격리 및 외부활동에 대해 스스로 주의를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하며, 의혹과 루머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거나 피 해를 주는 행동을 삼가 해 줄 것을 당부하 고 있다. <편집국 취재팀>
떤 우려를 하고 있다고 파악하나. 송 단장: 귀국하고 동포사회 반응을 보고 정말 놀랐다. 우리가 마치 감염자가 되어 입국한 것 같은 분위기였다. 코로나 이슈가 전세계에 퍼지고 있고 한국에 확 산 속도가 빨라져 우려하는 심정은 우리 도 마찬가지이다. CDC에 우리의 여행 경 로를 보고했고, 휴스턴 헬스디파트먼트 에도 우리의 상황을 보고했다. 단원들은 각자가 외출을 자제하고 자가격리 하기 로 했다. 동포사회의 우려가 우리가 감염 되어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미 국 정부 관련부서에 우리의 입국 상황을 보고했고, 자체적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성지순례단 단원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말아 달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 것 도 알고 있다. 너무 지나치다. 만일 자신 들의 자녀였다면 우리의 지금 상황에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그 아이가 받을 상처는 어떨지 한번 생각 해 주셨으면 좋겠다. 순례단 단원들의 가족, 아이들까 지 감염자로 낙인시키는 말에는 정말 피 눈물이 날 정도로 괴롭다. 반면, 위로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말씀에는 감사를 전 하고 싶다. 자가격리를 보다 철저하게 하 고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해 인사 드리겠 다. <편집국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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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8, 2020
|타운뉴스|
[코로나 이슈] 한인사회 영향
휴스턴 한인타운도 '코로나 19' 날벼락 뷰티연합회 출범 발대식 전격 취소 행사 연기 한인교회·성당서도 모임 자제, 한글학교 휴교 코로나 감염 확산과 함께 휴스턴 한인사 회 교계 및 한인 단체 등도 적잖은 영향을 받고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거나 축소해 운영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인 뷰티서플라이업계는 순탄하게 진 행 되고 있던 3월 1일 연합회 구성 발대식 을 취소하고 2~3주간 상황을 지켜보기로 하며 행사를 연기 했다. 휴스턴 뷰티연합회 출범 준비위 이주현 총무는 26일 한인뷰티 업소들을 상대로 공
식 안내문을 발송하고 "지나친 걱정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휴스턴 모 교회에서 발 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논란에 연합회 준비위원들로서는 고심을 하지 않을 수 없 었다" 며 "이에 오늘 준비위원들은 3/1 연 합회 총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 고 공지했다. 이어 "다들 소식을 접하셔서 아시겠지만 우리 모국 대한민국도 바이러스 때문에 힘 든 상황을 겪고 있다. 우리 휴스턴 뷰티인
휴스턴 H마트, 위생관리 수위 높인다 광역소독 실시, 마스크 입고 공급 예정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을 통한 코로나 감 염 위협으로 한인마켓 방문에 대한 한인 사회 우려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앞 서 보도한 A교회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관 계자는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가질 예정 이며 입국 후 한인마켓에 방문한 사람은 없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H마트 임진웅 이사는 “A교회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관련해서 고객들이 걱정하 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H마트는 어 느 때 보다 위생과 방역에 신경을 쓰고 운 영하고 있다. 매일 밤 광역 소독을하고 매
장 앞에 소독제를 비치 해 위생에 더욱 신 경 쓰고 있다. 본사에서도 문제가 생긴다면 휴업과 영업 중단을 고려하고 대응할 방침 으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매장에 문제가 생긴다면 즉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현재 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밝힌 다”고 알렸다. 임이사는 코로나 이슈가 발생한 지난 1 월말부터 H마트 차이나타운 벨레어점은 2 주간 매출이 급격히 하락했지만 최근 들어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하며 지난해 보다 매 출이 올랐다며 차이나타운은 코로나 이슈 가 한풀 꺾이는 추세라고 전했다. 특히, 한
한분 한분도 우리 비즈니스 때문이기도 하 지만 뷰티 뿐만이 아니라 휴스턴 한인 전 체 상권을 위해 항상 조심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지역교계도 코로나 후폭풍이 불고 있다.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담임 이재호 목 사)는 담임목사를 비롯해 이스라엘 방문 목사 및 전도사들이 2주간 출근과 사역을 하지 않기로 했고, 상록대학, 아름드리 사 랑의 학교, 한글학교 휴교를 결정했다. 3월 1일 예정된 배구대회도 취소했다. 이와 함 께 중국, 한국, 일본, 이탈리아 등 코로나19 발생국가를 여행하고 방문한 이들에 대해 인마켓이라는 이유로 고객들의 방문을 높이고 있다고 소개하며 그 배경은 철 저한 위생관리로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에이치마트에는 코로나 이슈로 마스 크 구입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물량이 모두 소진 된 상태인데 임 이사는 “한인사회에 불안한 마음을 조 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도록 한인고객 들을 위한 마스크를 추가로 확보해 입 고 할 예정에 있다. 다만 1인당 구매 할 수 있는 개수에 제한을 두고 제공할 방 침이다. 한국으로 배송하기 위한 구매는 철저히 막을 예정이다. 안전한 매장을 운영함과 동시에 동포사회에 필요한 것 들을 제공할 수 있는 모습으로 기여하 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서는 2주간 자가격리 한 후 교회에 올 수 있다고 안내 했다. 휴스턴서울교회(담임 이수관 목사)에서 도 지난 23일자 주보 '금주의 한마디'를 통 해 지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 하기 위해 지구촌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 고 안내 하며 중국, 한국을 포함해 동남아 를 다녀 온 사람들에게 귀국 후 적어도 2주 간 외출을 자제하고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 하며 추이를 본 후 안전이 확인된 후 활동 을 시작하라고 권고 했다. 휴스턴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고봉호) 에서도 긴급 공지 안내문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한 휴스턴 한인사회의 여러 우려와 코로라 19의 잠복기 3주에 맞추어 저희 성 당도 3주정도 일요일 점심식사 제공을 중 단하고 한국과 휴스턴 지역사회의 경과를 지켜보고 안정됬을때 다시 제공하기로 결 정했다"고 공지했다. 이 밖에도 일부교회는 주말 행사 및 집 회에 대한 안내를 최초화 하고 자체적으로 소규모로 축소 개최 할 방침을 전하고 있 다. 한편, 한인타운 일각에서는 실제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보다 오히려 이에 대한 ‘막 연한 공포’에 따른 위축이 더 큰 피해를 가 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 인타운이나 한인사회에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없고 당장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도 거의 희박한 상황에서 미확 인 루머나 실체를 알 수 없는 가짜뉴스 등 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편집국 취재팀>
[코로나 이슈] 미국사회 반응
미국시민도 '언제 퍼질 것인가'에 대비해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코로나 19 기자회견 트럼프 "때가 되면 한국인 입국금지 조치"가능성 지난 26일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관 련 대국민 성명을 통해 미국은 코로나 19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세계적 코 로나 이슈 상황에서 미국정부는 미국의 감 염 예방에 집중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백 악관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 및 연방 질병 통제예방센터(CDC) 관계자들과 함께 기자 회견을 가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민에
대한 코로나19 위험은 여전히 매우 낮은 수 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대비 태세 가 완벽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와 관 련된 어떠한 것에 대해서도 매우 준비가 잘 돼 있다”며 확산 시 해야 할 무슨 일이든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 대해서는 이탈리아와 함께 지금 당장 입국금지 조치
는 시행하지 않지만 때가 되면 할 수 있다 는 가능성을 남겨두고 중국인 입국 제한에 대한 해지는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 혔다. 이와 함께 트럼프대통령은 미국 국민 들에게 외국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특별전담반을 편성 하고 펜스 부통령을 대응을 총괄하는 책임 자로 지명했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 에 앞선 25일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전파 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CDC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의 낸시 메소니에
국장은 기자회견에서 "나쁜 상황에 대비해 미국 시민들이 준비해주길 부탁한다. 이제 는 '우리 나라에서도 바이러스가 퍼질 것인 가'가 아닌 '언제 퍼질 것인가'에 준비를 해 야 한다"라면서 지역사회 확산은 시간 문제 라고 강조했다. 그 동안 CDC는 바이러스 전 파를 막기 위해 입국제한 조치와 중국을 여 행한 사람들에 대한 격리조치에 집중해왔 다. 그러나 미국인들에게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하라는 경고는 앞으로의 대처 방법에 있어 변화를 예고한 것이다. 알렉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상원 세출위원회 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5억달러의 긴급 예산을 요청했다. <편집국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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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8, 2020
코 리 아 월 드 | 11 |
|타운뉴스|
3.1절 기념식 행사 개최여부 유동적 2월29일(토) 오후6시…휴스턴 한인회관서 1부순서 한인회 사업보고·결산공고 총회 휴스턴 광복회(회장 김웅현)가 주관하고 휴스턴한인회(회장 신창하), 휴스턴총영사 관(부총영사 이한상)이 주최하는 제101주 년 삼일절 기념식이 2월29일 토요일 오후6 시 한인회관에서 열리기로 했으나 코로나 이슈로 개최에 여부에 대한 유동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6시부터 1부 순 서로 한인회 총회가 먼저 열리고 총회를 마치는 대로 2부 순서에서 삼일절 기념행 사가 진행 될 예정이었다.
1부 한인회 총회에서는 휴스턴한인회 사 업보고 및 결산공고가 있을 예정이며, 재무 관리 및 재무보고도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 었다. 한인회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한 동 포사회 우려로 이번 총회 및 기념행사 취 소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며 27일 현재까지 도 개최여부에 대해 유동적 입장으로 결정 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휴스턴 3.1절 기념식은 휴스 턴 시간으로 2월 29일 열리지만 개최 시간
세금보고 무료로 도와 드립니다 이부령 교수, Prairie View A&M 대학팀 자원봉사 오는 3월7일 2차 행사…오전8시부터 노인회관서 지난 22일 15년째 무료 세금보고 봉사 를 실천해 오고 있는 Prairie View A&M 대 학 이부령 교수가 회계학과 학생들과 함께 무료세금보고 봉사에 나섰다. 이번 무료세 금보고 행사에는 University of HoustonClear Lake의 신해영 회계학 교수도 힘을 보탰다. 이부령 교수의 무료세금보고 행사 는 다가오는 3월 7일 오전8시부터 3시까지 노인회관에서 한번 더 열릴 예정이다. 이부령 교수의 무료세금 보고 행사는 올 해로 15년째 매년 꾸준히 이어져 온 일로 특히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첫 행사에서 지금까지 이부령 교수의 도움 으로 매년 세금보고를 하고 있는 한 가정은 10여년전 엄마를 따라 온 자녀가 지금은 성
인이 되어 무료세금보고에 참여 하고 있는 모습으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휴스턴 한인사회 역사와 함께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부령 교수는 “고소득자들의 무료세금 보고도 돕고 있지만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무료세금 보고를 돕고 있다. 저소득자의 경 우 환급 받을 수 있는 금액이 큰 만큼 수수 료도 많이 발생한다. 무료세금보고에 참여 하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어려운 형 편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 로 시작한 일이 동포사회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 며, 무료세금보고 행사에 참여 하고자 하는 경우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기다리는 시간 을 줄일 수 있다고 안내 했다. 3월3일 무료
이 한국시간 3월1일 오전 10시로 정부 기 념식과 동시간 또는 비슷한 시간에 개최 될 수 있다. 하지만 2월26일 현재 3.1절 기 념식 행사를 주관하는 행정안전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3.1절 기념식 행 사 개최 여부나 규모 등에 대해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하며 아직까지 기념식 개최여부를 정하 지 못한 상태다. 반면, 대한민국 지방자치 단체들은 잇달아 3.1절 행사를 취소하고 있 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국경일 기념식은 정상적인 상황이면 다 하는 게 맞고 하기 로 했다가 취소하면 사유를 받기도 하지만
이번엔 사유를 받지 않고 있다. 재난본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워낙 급박한 일들 이 많아 구체적인 얘기를 하지 못하고 있 다. 어떤 상황이든 준비는 다 하고 있지만 실제로 할지 안 할지는 유동적”이라고 전 하며 그 동안 국경일 기념식이 취소된 전 례가 없어 보다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 다. <동자강 기자>
세금 보고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 이부령 (281-213-8386) 교수에게 연락해 예약 할 수 있다. 22일 첫날 행사에는 30여명의 한인동포 가 참여 해 40여건의 무료세금보고가 진행 되었는데, 이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면밀하 게 서류를 검토하고 세금에 대한 안내를 함 께 했다. 참석자들의 80%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여한 한인들로 행사에 참
석한 한인들은 이부령 회계사의 봉사에 큰 고마움을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휴스턴 노 인회 관계자도 “훌륭한 전문직 종사자가 재 능기부를 하며 동포사회와 함께 하는 모습 에 고마움을 느낀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긍정적인 한인사회 모습에 성원 해 주 시면 이부령 교수에게 힘을 보태자”고 전했 다. <동자강 기자> 포토뉴스
휴스턴 총영사관 신임영사 2명 부임 지난 2월 10일 휴스턴총영사관(부총영 사 이한상) 신임영사로 강민구 영사와 이 준일 부영사가 부임했다. 정무 업무를 맡 은 강민구 영사는 주루마니아대사관, 주 베트남대사관, 주파나마대사관 근무 경
강민구 영사
력, 총무 업무를 맡은 이준일 부영사는 주아르헨티나대사관 근무 경력이 있다. 현재 휴스턴 총영사관 영사로는 이한상 부총영사, 김용환 경제영사, 이시완 동포 영사가 공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준일 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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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8, 2020
|타운뉴스|
휴스턴 향군, 정태환 회장대행 공식 임명 김진석 현회장 건강상 이유로 직무수행 어려워 정 신임 회장대행 "안보단체 통합·참여 이끌 것"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회 장 김진석) 연례 총회가 지난 2월 21일 VFW향군 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연례 총 회에서는 김진석 회장직 대행을 정태환 전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 회장이 회장 직무대행으로 임명 됐다. 국민의례 후 이어진 식순에서 천병로 이 사장(전 625참전국가유공자회 회장)은 인 사말을 통해 “회장의 병환으로 늦게나마 이번 총회가 열리게 되었다. 정관 11조2항 직무대행 조항에 따라 회장의 병고 시 부 회장을 회장대행으로 임명할 수 있어 정 태환 회장을 회장직무대행으로 결정했다.
차기 회장에 대한 문제는 김진석 회장이 본부와 연락해 적절한 시기에 절차를 밟 아 결정할 예정이다. 회장 선출문제는 김 진석 회장에게 맡기고 정태환 직무대행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 도와 달라”고 전했다. 김진석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총회 참 석이 어려운 가운데 서면을 통해 인사말 을 대신하며 향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김진석 회장은 서면인사를 통해 ‘지난 40 년 동안 가장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다. 거 동이 불편하고 향군 대표로 강건한 자세 가 힘들다. 퇴임까지 1년이 남은 시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태환 부
회장이 직무대행을 맡아주어 고맙다. 여러 분의 위로와 전우애를 잊지 않겠다. 지회 발전에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정태환 직무대행은 인사말에서 “김회장 님을 직접 뵙고 직무대행을 거절 할 수 없 었다. 중요한 시기에 손 놓고 있을 수 없었 고, 이구동성으로 여러분들께서 힘을 실 어주셔서 직을 맡기로 했다. 더구나 지금 은 한국이 너무도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 에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 집결시키겠 다. 향군 모임에 해병대가 많이 참석하기 로 했는데 앙금이 남아 있는지, 이 문제는 제가 풀어나가겠다”며 향군을 상급기관이
아닌 수평적 위치에서 안보단체와 통합하 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방침을 전했다. 정 태환 직무대행의 이 같은 입장은 625참전 국가유공자회와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 가 자립적 활동을 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 안보단체 통합을 통해 힘 을 실어주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 로 보인다. 하지만 이날 총회에서 복수의 관계자는 향군이라는 큰 하나의 조직에 안보단체들 이 있다며 모든 단체는 향군의 회원이 되 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관계자들은 조직구조의 문제와는 별개로 정태환 직무대행이 향군을 잘 이끌 수 있 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하며 함께 도와 줄 것을 당부 했다. <동자강 기자>
미 중남부 한인회연합회 새 회장 선거 임박 3월14일 어스틴 문화회관서 정기총회 개최
제17대 중남부한인회연합회 김만중 회장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3월 14 일 제17개 중남부한인회연합회 정기 총회 및 제 18대 신임회장 선출이 어스 틴 한인문화회관에서 개최 될 예정이
라고 알렸다. 정기총회에서는 17대 마지 막 결산, 사업보고, 따른 감사 보고가 있 을 예정이다. 제18대 신임회장 선거에는 단독으로 입후보한 정명훈 회장에 대한 인준여부가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진행 된다. 한편, 3월14일 중남부한인회연합회 정 기총회에 앞서 3월7일에는 2~30여명의
중남부 전현직 한인회장들이 모여 현 중 남부한인회연합회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모임이 있을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 된다. 미주총연 김유진 사무총장은 “현 중남 부한인회연합회가 17대 선거에서 합의 된 내용을 지키지 않고, 연합회가 부적절 하게 운영 되는 여러 사례들에 대한 전 현
직 회장들의 불만이 모아지고 있다. 7일 모임은 어떤 특정 주제를 갖고 개최하 는 행사의 성격이 아니라 현안에 대해 전현직 회장들이 의견을 나누고 대안에 대해 논의하는 모임의 성격이 될 것으 로 보인다. 중남부한인회연합회를 우려 하는 많은 회장님들의 목소리가 모아진 모임이다”고 설명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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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한인 조기투표의 날 '한 표 행사' 시민권협회·시민참여센터 등 통역 서비스 '한인타운 발전' 후보공약에 유권자들 공감
슈퍼화요일 프라이머리 본투표를 앞두 고 한인사회 조기투표 열풍이 어느 때 보
다 활발하다. 휴스턴 한인시민권자협회(회장 신현자)
에서는 지난23일을 휴스턴 한인조기투표 일로 정하고 한인들의 조기투표 참여를 독 려하며 통역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날 조 기투표 현장에는 휴스턴시민참여센터(회 장 김기훈) 유승희 사무총장도 참석해 힘 을 보탰다. 이번 조기투표가 프라이머리(당내 경선) 임에도 불구하고 예전보다 활발하게 이루 어진 배경에는 후보자들이 한인사회를 향 한 선거 운동이 활발하게 있어 왔고, 변재 성 전 한인회장, 윤건치 한인회 이사, 조삼 제 전 재미한인과학자협회 회장, 브니엘사 역단 박희복 여사 등 한인동포들이 후보 자들에게 한인사회 선거 유세의 장을 마련 해 주었기에 가능했다. 이들은 후보자들이
"3월 3일 본 선거 투표도 적극 참여하자" '한인 양로원 건립 위해' 한인유권자 힘 모아야 짐 노트웨어 연방하원 후보 한인지지모임 호소 3월 3일 슈퍼화요일 프라이머리 본투표 를 앞둔 지난 24일 변재성 전 한인회장은
<광고>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인유권자의 본투표 참여 캠페인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번 선거 기간 동안 변재성 전 한인회장은 짐노트웨어 연방하원의원 후보 지지 운동 을 펼치며 한인유권자의 투표참여를 독려 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쳐 왔다. 변회장은 이번 선거 운동에 대해 “특정 후보를 한인사회에서 지지하자는 측면보 다 우리 한인 유권자의 파워를 정치인들에 게 알리자는 측면이 크다. 짐노트웨어가 낙 선하더라도 우리의 표가 얼마만큼 보여지 느냐에 따라 당내 경선 결선 후보자, 더 나 아가 11월 선거 후보자들이 한인사회를 주 목하게 될 것이고 그들에게도 한인사회를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는지 물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공약으로 이어진다” 며 유권자 집결의 의미를 설명하고 한인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호소 했다. 변재성 회장은 24일까지 수집된 헤리스카운트 조 기투표 참여자는 방문투표와 우편투표가
한인사회에 유익한 선거 공약(한인양로원 건립, 한인타운 개발 등)으로 한인사회에 기여 해 줄 것을 요청했고 후보자들도 해 당 내용을 한인사회 유세 현장에서 공약으 로 내걸었다. 투표에 참여한 70대 한인동포 A씨는 “프 라이머리 선거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한인사회를 위한 공약 내용을 듣고 주 변에서 한인들의 투표 독려 활동에 마음이 움직여 투표장을 찾았다. 한인사회가 투표 에 관심을 높이고 있는 일은 바람직한 일 이라고 생각 되어 나부터 투표에 참여하는 실천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자 회장은 “오늘도 처음 투표하시 는 분들이 한인후원단체들의 공약에 공감 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 한인조기투표에 참여하시지 못한 분들은 3월 3일 실시되는 선거투표에 참여해서 한인들의 목소리를 키워나가야 한다. 투표하지 않고서는 우리 의 목소리를 낼 수 없다. 한인들의 결집된 힘을 보여주자”며 당일 선거에 더 많은 동 포들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자강 기자>
총 6만여명으로 한인들은 200여명 투표에 참여 한 것으로 확인 됐다고 알렸다. 변회 장은 “200여명으로는 부족하다. 최소 1,000 여명의 한인들이 참여해야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 이제 남은 것은 3월 3일 본투표 에 한인들이 참여하는 것이다. 다음주 화요 일 본투표에 한인들이 많이 참여 할 수 있 도록 주변에 독려하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함께 자리한 브니엘사역단 박희복 권사 는 “이번 주일 교회를 중심으로 목사님들 께서 3월3일 투표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협 조해 주시면 좋겠다. 이번 캠페인에 처음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우리의 투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재차 인식하는 기 회였다. 특히, 변재성 회장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자신의 시간과 비용을 쏟으며 봉사 하고 있다. 변회장과 같이 처음일을 해 봤 는데 정말 정확하고, 확실하게 일을 추진하 며 한인사회를 위하는 진정한 마음 느껴져 서 감사와 감동을 받았다. 우리가 함께 힘 을 모아야 한다. 이것은 한인사회를 위한 일임과 동시에 우리 자신을 위한 일이다” 며 한인유권자 결집에 적극참여 해 줄 것 을 호소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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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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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미래 위해 인구조사 적극 참여해야" 2020 센서스 인구조사 참여 캠페인 미디어 컨퍼런스
2020 센서스 인구조사 참여 캠페인 이 다민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발하 게 펼쳐지고 있다. Ethnic Media services, Houston in Action, The leadership Conference Education Fund에서는 지난 21일 다민족 커뮤니티 대표들과 미디어를
초청해 컨퍼런스를 열고 인구조사 참여 캠 페인을 펼쳤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한인사 회를 대표해 휴스턴 한인시민권자협회 신 현자 회장이 참석했고, 휴스턴시, 휴스턴 대학, 시민단체 등 휴스턴 다양한 지역사 회 인사들이 스피커로 참여해 인구조사의
순복음 한글학교 ‘뿌리교육체험’ 지난 22일 휴스턴순복음 한글학교(교 장 홍형선, 교감 강미정)에서 뿌리교육 체험과정을 열고 한글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 교육을 실시하며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 했다. 오송전통문화원(원장 최종우)의 협조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과정에는 전통문화 체험(가야금, 장구, 난타, 예절교육, 종이 접기)과 전통민속놀이체험(제기차기, 투 호, 공기, 윷놀이), 전통궁중의상 소개 및
중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모았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인구조사의 참여는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강조하며 부모들의 적극적 인 인구조사 참여가 자녀들의 교육환경, 학업수준 등을 결정하는데 기인한다는 사 실을 전했다. 신현자 회장은 “아이들은 스 스로 인구조사에 참여 할 수 없다. 부모들 이 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인구조사 결과에 반영 되지 않는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미 래를 위해서 반드시 인구조사에 참여 해야 한다. 인구조사의 결과는 지역의 학교설립 의 기초자료가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자발 적이고 적극적인 인구조사 참여에 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가 다양한 민족의 30여곳 미디어를 초청해 열린 배경에는 민족 커뮤 니티 미디어의 역할이 센서스 홍보 및 안 내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는 측면이 크다. Ethnic Media services 관계자는 “영 어가 불편한 이들에게 민족 커뮤니티 미디 어의 영향력이 상당하다. 이번 센서스인구
조사 참여에 민족 커뮤니티 미디어의 역할 에 기대를 거는 대목이다. 10년에 한번 실 시 되는 인구조사에 적극 참여해 커뮤니티 를 알리고 거주 지역 지역사회 발전에 이 바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4월 1일부터 본격 시작 되는 2020 인구 조사는 3월 10일부터 예비준비과정에 본 격 돌입한다. 인구 조사 참여를 위한 우편 들이 발송되며 언어지원 서비스도 구축 된 다. 휴스턴 한인사회에서는 시민권자협회 를 중심으로 참여 독려 캠페인과 지원창구 를 조성할 예정이다. 그 동안 한인사회는 미국선거, 재외국민 선거 등 한인커뮤니티 캠페인에 힘을 모아 왔으나 참가 대상이 구분되어 동포사회 전 반에 걸친 참여를 이끌어 내기가 쉽지 않 았다. 하지만 인구조사 참여는 체류신분에 상관 없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일로 동 포사회가 모두 하나 되어 캠페인에 참가하 고 인구조사에 참여해야 하는 일로 중요하 게 인식 되고 있다. 신현자 회장은 “인구조사의 결과는 한 인사회의 파워를 보여주는 일임과 동시에 많은 참여가 있어야만 한인 사회규모가 다 양한 분야에 파악되어 한인사회를 유익하 게 해 준다”고 강조 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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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과정이 이어지며 학생의 흥미로운 참 여를 이끌어 냈다. 학생들과 교사들도 이번 행사에 한복을 차려 입고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순복음한글학교 관계자는 “전통 문화 체험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한인 으로써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뿌리교육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한글 뿐 아니라 한국을 알아 갈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소개 했다.
헬렌장 전 휴스턴한인회장 광화문 집회 참가 한국시간 2월22일 광화문 태극기 집회 에 헬렌장 전 휴스턴한인회 회장(전 중남 부한인회연합회 회장)이 참석해 전광훈 목사를 비롯해 이애란 박사, 이춘근 박사 를 만났다. 이날 전광훈 목사는 “‘자유우파는 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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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는 발언이 선 거법 위반이냐? 그들이 나를 구속시키려 는 목적은 광화문 집회를 못 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목사는 24일 (한국시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됐다.
FEB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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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19 |
집]
고급 한식당 보리(BORI)
휴스턴서 먹을 수 있는 최고급 한식 바베큐 환상적인 분위기, 최고등급 고기 품질 한식당 '극찬' 한식의 전통과 현대 절묘한 조화, 고급 한식 바베큐 비쥬얼+맛 외국인들도 '탄성'…런치메뉴도 큰 인기
최근 휴스턴 한인타운 롱포인트길에 오 픈한 보리 레스토랑(사장 캐빈 구)이 휴스 턴지역을 대표할 만한 초대형, 최고급 한식 바베큐 식당으로 각광 받고 있어 화제가 되 고 있다. 휴스턴 크로니컬과 미국 유명 맛집 네트 워크 'Eater' 평가에 따르면, 작년 11월 코리 아타운에 오픈한 보리 레스토랑이 미국사 회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고급스러운 식 당 분위기와 창의적인 요리법으로 식당을 찾는 국, 내외 손님들에게 한식의 새로운 세계를 선보이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고 극찬했다.
특히 한국 정육점을 연상케 하는 고기 숙 성실에서 알맞게 숙성된 최고 등급 고기를 손님의 입맛에 맞게 깔끔하고 세련되게 서 비스 하고 있고, 이러한 품격 높은 한식의 고급화 차별화 전략이 한식도 일식 못지 않 은 경쟁력을 가질수 있다는 높은 기대감을 선사하면서 한인 뿐 아니라 다양한 인종들 의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많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과거 한국인들의 주곡으로 예전에는 중 요한 식량이었던 보리 작물에서 식당 이름 을 따온 '보리(Bori)' 레스토랑은 총 4만3천 스퀘어 피트의 넓은 부지에 실내 매장 면적
도 10,000 스퀘어피트에 달라며 동시에 100 여대를 수용할수 있는 주차장을 갖췄다. 200석 규모의 실내에는 고객 편의를 위 해 좌석간 거리가 최대한 넓게 꾸며졌고, 한식의 전통과 현대의 절묘한 조화로 디자 인된 실내 인테리어와 메뉴 레시피, 서비스 매뉴얼 등을 그대로 적용해 맛과 효율을 함 께 잡았다. 10명씩 이용할 수 있는 5개의 프라이빗 룸은 개별적으로 이용하거나 중간 벽을 열 어 최대 30명 가량 참석하는 돌잔치, 피로 연, 골프모임 등 중소그룹 행사장으로도 활 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최고급 정통 한국식 스테이크 하우스를 표방한 만큼 메뉴가격이 싼 곳은 아니지만, 보리의 고기 맛을 이미 경험한 고객들은 가 격 가치에 걸맞게 만족도가 높다. 이곳에서 는 돼지고기 모듬과 소고기 모듬과 함께 단 품 메뉴도 별도로 주문가능하다. 최상급 고 기 인증을 받은 CAB과 프라임 고기만을 사 용하고, 고기를 구울때 나오는 연기가 옷에 베지 않도록 텍사스 최초로 자가 특별 후드 를 설치했다. 보리 레스토랑의 또다른 매력은 식당을 방문한 손님들이 고급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갤러리 전시공간을 마련한 것이
다. 2천스퀘어피트 규모의 초현대식 전시 장에는 유명 한국 작가의 동양화 그림과 서 양화 작품들이 상호 보완, 공존하면서 수준 높은 예술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또, 식 당 뒷뜰에는 한국의 아픈 역사를 알리는 위 안부소녀상이 세워져 눈길을 끌고 있고, 다 보탑, 석가탑 등 한국 대표 석탑들과 토끼 모양의 한반도 지도가 흰돌과 함께 공간 조 경으로 표현되어 애타게 남북통일을 염원 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식당안으로 입출입 할때도 한국식 전통 기와집 대문이 반갑게 손님들을 맞이하고 배웅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보리 레스토랑의 한인2세 캐빈 구 사장 은 "미국은 전세계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 살고 있는 지역답게 한식의 세계화를 위 한 가장 좋은 기회를 만들수 있는 곳”이라 며 "앞으로 텍사스 휴스턴을 중심으로 우리 의 우수한 한식문화를 통해 한인타운과 한 국을 널리 알리고,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주 7일 문을 여는 보리 레스토랑은 월~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5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토요일은 12시 정오부 터 밤 11시 까지,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오픈한다. <박신규 기자> 문의:(832)740-4350 주소:1453 Witte Rd. Houston TX 7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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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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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업그레이드 한국식 찜질방 '강남스파' 프리미엄 영화관 오픈…오스카 명작 '기생충' 관람 약재 가마솥 황토방·나노 원적외선 방…피부관리 럭셔리 프리미엄 스파 한국식 찜질방 강 남스파(대표 이창호)가 최근 ‘프리미엄 영 화관’과 ‘가마솥황토방 나노 원적외선방’을 연달아 오픈 했다. 다가오는 3월이면 개장 2주년을 맞이하는 강남스파가 최상의 서비 스 제공과 동시에 새로움, 고급화를 추구하 며 하나씩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는 모
습이다. 강남스파 프리미엄 영화관은 최고급 쇼 파 12인석으로 구성 된 럭셔리 영화관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매일 두편에서 세편 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는 강남스파 프리미 엄 영화관에서는 현재 아카데미 역사상 최 초로 작품상을 수상한 한국영화 기생충과
영화 베놈을 동시 상영하고 있다. 영화관을 이용한 고객은 “기생충은 극장에서 본 적이 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더 보게 됐다. 처 음 봤을 때 몰랐던 장면들을 이해 할 수 있 었다. 강남스파가 아니었다면 다시 볼 기회 를 얻지 못했을 것 같다. 찜질하고 휴식하 는 기분으로 영화관에 들어갔는데, 쇼파가 너무 푹신하고 자리가 넓어서 영화를 집중 해 볼 수 있었다. 사운드도 좋고 분위기가 쾌적해 상당히 만족스러웠다”고 관람 후기 를 전했다. 영화관 옆에는 새롭게 오픈한 가마솥황
토방 나노 원적외선방이 큰 인기를 얻고 있 다. 강남스파 관계자는 “가마솥황토방 나노 원적외선방의 가장 큰 효능과 특징은 몸 속 깊은 곳에서부터 땀을 빼어 내 노폐물을 제 거하고 피부에 이로운 나노원적외선이 피 부관리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나노 원적외 선방은 살아있는 벽, 숨쉬는 벽으로 찜질방 매니아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기능방 중 하나이다. 특히, 가마솥황토방 나노 원적외 선방의 가마솥에는 한약재, 진피 등이 다려 져 우려 나온다. 약재의 향기로 가마솥황토 방 나노 원적외선방을 가득 채우고 있다. 강남스파 연간회원 김씨는 “연간 회원권 을 구매하고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올 때 마다 새로워지는 강남스파의 모습을 보며 회원권을 구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고객들을 위해 항상 새로운 것을 도입하고 발전시켜나가는 모습에 큰 만족을 느끼고 있다”고 연간 회원권 이용 소감을 전했다. <동자강 기자>
한미은행, 최대 1천5백달러 크레딧 준다 신규 비즈니스 체킹과 머천트 서비스 계좌 동시 오픈시 한미은행이 비즈니스 성공의 동반자로 큰 역할을 할 통합 결제 솔루션 ‘클로버’ (Clover) 출시를 기념해, 신규 고객에게 최 대 $1,500 까지 혜택이 주어지는 프로모 션을 시작했다. 한미은행이 새로 선보이는 ‘클로버’는 결제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리 더인 First Data Corporation의 통합형 결 제 플랫폼이다. 세련된 디자인의 최신형 POS 기기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매장 안과 밖은 물론 온라인에서까 지 다양한 방식의 대금 결제를 처리할 수 있다. 또, 온라인 판매 지원, 리워드 프로그램 운영, 상품권 발행, 직원 근무 시간 관리, 매출 및 재고, 기록 관리 등 사업체 운영의 효율성 증대를 돕는 부가 기능도 사용 가 능하다. 한미은행은 클로버 출시를 기념해 신규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
즈니스 체킹 계좌와 머천트 서비스 계좌를 함께 신규 오픈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신 규 비즈니스 체킹 계좌에 첫 3개월간 1만 달러 이상의 일일 평균 잔고를 유지하면, 3 개월간의 평균 일일 잔고의 2%에 해당하 는 금액을 최대 $1,000 까지 현금 보너스 로 체킹 계좌에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머 천트 서비스 계좌에는 최대 $500까지 스 테이트먼트 크레딧이 제공된다. 기존 비즈 니스 체킹 고객이라면, 신규 머천트 서비 스 계좌 오픈 시 최대 $500 까지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4월 말까지 진행되나, 상 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보다 자세 한 내용은 가까운 한미은행 지점 또는 고 객 서비스 센터 (855)773-8778 로 문의하 면 된다. <자료제공: 한미은행>
2020 휴스턴 오픈 태권도 챔피언쉽 대회 성료 지난 22일 웨스트필드 고교(Westfield High School) 체육관에서 휴스턴 태권 도협회(회장 송철)가 주최하는 ‘2020 휴 스턴 오픈 태권도 챔피언쉽 대회’가 열 렸다.
포토뉴스
올해로 39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휴스턴과 어스틴, 샌안토니오를 비롯한 휴 스턴 및 인근 도시지역에서 60여개 도장에 서 선수 포함 2,000여명의 관계자 및 선수 가족들이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Column
FEB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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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김건진 박사의 한방칼럼ㅣ
앨러지의 한방치료 및 예방(8) 앨러지성 피부염과 습진 가. 개요와 증상 앨러지성 피부염과 습진(濕疹) 은 피부병 가운데서 가장 많이 볼 수 있 는 질환이다. 먼저 앨러지성 피부염은 외부로부 터 직접 피부에 자극이 가(加) 해졌을 때에 가려움증과 발진(發疹)과 같은 병변이 일어난다. 예를 들면 화장품,옷,옥도정기 등의 외용약,이른바 약독(藥毒)불 리는 것으로 피부에 홍조가 생기고, 심한 가려움증,동통(疼痛), 열감(熱 感)등을 수반한다. 또한 습진(濕疹)은 피부염과 같이 외부로부터 직접 피부 에 접촉해서 발생되는 것 외에 평소 앨러지 체질로써 특정한 음식이나 약 물(藥物)을 섭취했을 때 내인적인 식 상(食傷)요인으로도 많이 발생한다. 발생하는 부위는 두부(頭部),안 면,음부(陰部),목덜미,수족(手 足)의 굴측(屆測)등이나 때로는 전신 (全身) 어느 곳이나 생기는 경우도 있 다. 급성습진(急性濕疹)은 처음에는 가 볍게 홍반(紅班)이 생기고,이어서 조그만 구진(丘疹)이 생기며,수포 를 만들게 되고 일반적으로 국소(局 所)는 습윤(濕潤)되어진다. 수포(水 疱)는 농포(膿疱)로 변하기 싑다. 그 리고 가려움증이 심하다. 얼마 안가 서 황색의 가피(痂皮)가 생기고 겨와 같은 비듬이 떨어진다. 만성습진(慢性濕疹)은 재발되기 쉽 고 피부가 두껍게 되어있으며,변색
되어 암갈색을 띄게 된다. 그리고 항상 가려움증을 수반 한다. 나. 한방치료실제 앨러지성 퍼부염과 습진은 초기와 말 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체질과 영양상태 에 따라 허증(虛症)과 실증(實症)으로 구 분할 수 있 다. 초기의 실증(實症)은 발한(發汗),해 독(解毒), 청열(淸熱),소염,향균 목적 으로 처방되어야 하고 허증에는 보기보 혈(補氣補血),청열(淸熱)을 위주로 체 질개선에 주력한다. 또한 식이요법으로 음주,육식,해산물,자극성 음식을 조 심해야된다. 십미패독탕(十味敗毒湯) 가(加)연교 이 처방은 일본인 한의사 대가 경절씨 의 처방으로써 각종 피부질환 및 림파선 염,유방염 기타의 염증성 종창 등의 발 병초기에 오한발열 (惡寒發熱)이 있으며 종통(腫痛)하는데 사용한다. 나는 이 처방을 1983년 초부터 앨러지 성 피부염,습진,두드러기(담마진) 등 에 사용하여 얼마나 많은 환자를 치료하 였는지 모를 정도이다. ♠ 1983년 초여름 피부병 습진으로 고 생한다는 38세의 체격이 좋고 다혈질적 인 남자가 래원하였다. 발진(發疹)은 붉은색을 띠고 좁쌀만한 크기로 목덜미, 허리둘레가 심하며 다
리와 팔 아래 부분으로 나와 있으며 가려 움증이 대단하다고 한다. 이 환자는 술을 좋아하며 몇 일전에 친구들과 함께 식당 에 가서 생선 매운탕을 먹은 이후 증세가 더욱 악화되었다고 한다. 대변이 불규칙하고 변을 본 후에는 시 원하지 않다고 한다. 나는 식상에 의한 앨러지성 피부염으로 진단하고 십미패독 탕(十味敗毒湯)에 연교,대황을 가미(加 味) 하여 5일분을 처방하여 주었다. 대황(大黃)은 대변이 불규칙하고 이급 후중 증세 때문에 가미하였다. 이 처방은 효과가 좋아서 복용 이후 2일부터 가려 움증이 가라앉고 발진이 소실되는 기미 가 보였다. 그래서 5일분을 더 복용하고 는 발진과 가려움증이 없어지고 대변도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그 이후 때로 술을 마신 후에는 가끔 전과 같은 증세가 나타나면 곧바로 이 처 방을 2∼3 일 복용하면 치료 되곤한다. 나는 이 환자에게 술과 생선을 조심하라 고 당부하여 왔다. ♠ 1997년 여름 35세의 여자가 생 굴 회를 먹은 이후 복통과 설사로 며칠 고생 하였는데 설사가 멎은 이후에 목덜미와 사타구니 부분에 좁쌀 같은 발진이 발갛 게 돋아나 있으며 가려움증이 대단하다 고 한다. 나는 생굴에 의한 식독(食毒)으로 보고 십미패독탕(十味敗毒湯)에 연교와 석고 를 가미하여 2일분을 처방하였다. 석고 를 가미(加味)한 것은 구갈(口渴)이 심하
였기 때문이다. 이 환자는 작년 여름에도 생굴 회 를 먹은 후에 이런 증세가 약간 있었 다는 얘기를 한 것으로 보아 생굴에 대한 앨러지가 만성화 한것으로 볼 수 있다. 5일분을 다 복용 하기 전에 치료가 되었다. 다음번는 더 다양한 치료 실제를 일아보고 두번째 처방에 대한 것을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김건진 한의학 박사 김건진 한의학 박사는 동국(LA) 한의대 와 A.L.U 대학원을 졸업하고, 달라스 우 진한의원 원장(36년), 달라스 한의사협 회 초대회장, 텍사스 한의사협회 회장, 전미주 한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 재 딸이 원장으로 있는 휴스턴 기민한 의원에서 파트너 한의사로 협업진료를 하고있다. 박사논문으로 알러지의 한방치료 및 예방을 연구했다. 기민한의원 한방상담(214-724-8792)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22 | KOREA WORLD
FEB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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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코 리 아 월 드 | 23 |
|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사는게 뭔지, 이것도 여행인가? (코로나 바이러스) 독자 여러분 지난 4주간 편안 하셨 습니까? 저는 독자님들이 염려하여 주시는 덕에 아무일 없이 무사히 휴 스턴으로 지난 주 돌아왔습니다. 지 금 온 세상이 코로나인지 새나라인지 그놈에 바이러스 때문에 씨끌법석 하 지요. 다행히 아직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는 크게 걱정을 할 정도는 아 닌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인것 같습니 다. 여러분들도 잘아시겠지만 유럽에 서는 우리 동양인들이 식당이나 마켓 에 들어오면 앉아있던 사람들이 일어 나 피하는 것을 미디어를 통해서 보 셨지요. 아 그걸 믿지 못하고 모르시 는 분들은 설마 그렇게까지 할까 하 시는 분들 계실거에요. 그런데 여러 분 그게 사실입니다. 제가 여행지에 서 뭣 좀 물어보려고 사람들한테 다 가가면 이사람들이 별안간 깜짝 놀랍 니다. 아니 별안간 경기가 걸렸나? 왜 이렇게 놀라! 이게 우한 바이러스, 코 로나 덕분인거지요. 박원장 너무 멀리가서 느꼈는데 그 건 아무것도 아니야. 여기 휴스턴에 서도 그래! 내가 몇칠전에 우리동네 백인들이 많이 가는 마켓에 마누라 하고 시장을 보는데 우리 부부가 사 람들 앞으로 가기만 하면 스르르하고 사람들이 재빨리 다른 상품 진열쪽으 로 움직이는 거 보고 처음에는 잘 몰 라서 혹, 나한테 땀냄새가 심하게 나 거나 우리 엽전들이 잘먹는 김치냄새 가 몸에 배어서 그 냄새 때문에 피하 는건가 했는데… 옆에 있던 눈치백단 마누라가 옆구리를 쿡 찌르며 ‘여보 빨리나가자’ 눈치없는 내가 ‘왜 그래’ 하자 ‘저사람들이 우리를 중국 사람
으로 생각하고 있나봐, 우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사람들이 막 죽잖아’ 아니~ 그 게 무슨 소리야! ‘이 양반이 지금 중국에 서 우한인지 뭔지하는 지역에서 박쥐한 테서 옮긴 코로나라고 하는 바이러스가 중국 정부통계로 7만명이 감염되고 현재 2천명이 죽었다고 하잖아’ 그런데 실지 로 현재 그것보다 몇 십배 더 많이 감염 이 되어 수만명이 죽었다고 소문이 났어 요. 그러니 저 사람들이 우리를 인간으로 보는게 아니라 세균덩어리 바이러스로 본다 이거야. 그렇지 세상에 우리가 어쩐 지…., 박원장 뭔말인지 알아들어? 넵,, 알겠 습니다. 저도 그것이상 아주 여러가지 곤 욕을 치르고 돌아 왔습니다. 여행 떠나기 전에 경비 아끼려고 중국 비행기를 선택
한것부터 박원장의 비극이 시작된 것 입 니다. 사실 중국은 북경 공항 6시간 체류 하고 다른나라로 떠났습니다. 여행지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 미국 들어오는 마지막 연결 비행기가 또 중국 비행기였 습니다. 세상에! 여행하는 지역에서 이것 잘못 하면 미국 들어가는데 중국 비행기로 못 들어 가는 것 아냐? 은근히 걱정을 하고 다녔는데 독자 여러분 저는 이상하게 뭔
가 걱정을 하면 그게 반대로 되는 일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걱정을 많이 하고 다녔는데 세상에 이번에는 걱정하 는 데로 그대로 맞아 떨어졌어요. 어떻게 이런 일이 저한테 막 생기는지 움직이지 말아야 하는데 움직인게 죄이지요. 그렇다고 지금에 와서 되돌릴 수도 없 고요. 할수없이 편도로 미국 비행기표를 다시 샀어요. 그런데 비행기 값이 얼마나 알차고 야무진지 출발할때 비행기 값에 서 돈 천불 벌었다 하고 좋아했는데 그것 에 몇배를 손해보고 미국행 비행기 올라 탔습니다. 그런데 박원장 비극은 여기서 끝난게 아니었습니다. 세상에 달라스 국제공항 에 도착해서 입국수속을 받는데 슬쩍 물 어 보는 거에요. 이번 여행중에 중국에 갔었냐? 순간 우리 마 누라하고 눈이 마주쳐 져 80년대 초만 같아도 커다란 왕오리발을 내 밀어 보겠는데 지금이 어떤 세상이야 순간, 같 이 나오는 아주 부드러 운 말 "예스" 바로 꼬리 를 내렸습니다. ㅎㅎ 그 래요, 중국을 갔었어요. 입국 심사관인 아주 잘생긴 흑인 아저씨가 따라오세요. 우리 부부를 한쪽 코너를 막아 놓은 곳으로 데 리고 가더니 다른 입국심사관한테 넘기 고 가는 거에요. 거기에는 같이 타고왔던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몇이 누군가에게 심각한 취조를 받는 모습이 보이는거 아 니겠습니까? 야, 이것 뭔가 잘못되고 있 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그러나 하늘이 우리를 도왔는지 우리 를 담당하는 5십대 중반에 머리가 살짝
벗겨진 백인 아저씨, 아주 좋은 얼굴 로 이야기 해보라고 해서 우리는 한달 전에 여행하는 나라를 가기위해 중국 북경공항에서 6시간 대기하고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고 날라갔다. 잠시 조 사하는 컴퓨터 모니터를 보더니 웃으 며 정확하게 주소, 전화번호 다 적더 니 ‘이제 저 뒤로 가라’ 순간! 아니 저 뒤로 가라니 또 조사를 받나 참지 못 하는 박원장 성격, 바로 물었습니다. ‘우리, 격리되는 수용소로 가는 거냐?’ 백인양반 깜짝 놀라며 ‘아니 뒤로 나 가라. 밖으로…’ 그래, 너네들 이제 자 유야. 뭐, 이런 얼벙한 표정으로 우리 를 쳐다보는 그 아저씨 대머리가 그렇 게 반짝이며 아름다운지... 이렇게 이번 여행은 아주 영양가 없 는 가운데 끝나고 돌아 왔습니다. 독 자 여러분 그래도 얼마나 다행이에요. 저는 지금 우리 동네에서 하품 크게 하고 기지게 펴고 옆집 리노한테 ‘하 이 리노’하고 인사를 건네는 박원장이 었습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 24 | KOREA WORLD
FEB 28, 2020
|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인간관계의 비결 (자기 중심이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 배려해야) 우리는 이민이라는 특수한 환경속에 서 살기 때문에 자기 수준에 맞는 사람 이나 마음에 드는 직업, 마음에 맞는 비 즈니스를 선택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같은 특수 이민사회에서의 출발은 대체로 무(無)에서 시작, 유(有) 를 창조하는 것이 이민생활의 시작이며 이민의 삶이라 할 수 있다. 빵만으로는 살 수 없듯이… 문재인 정권 출범 3년 차에 한국이 싫어 조국 의 땅을 떠나려는 국민들이 늘고 있다 는 것이다. 한국 경제와 정치권이 너무 어려워서 더 이상 한국에서는 못 살겠 다는 것이다. 대통령 딸도 떠났는데 말 이다? 현재보다는 미래가 자기 조국보 다는 생활환경이나 여건이 좋은 곳으로 또는, 보다 나은 삶이 있을 것이라고 생 각되는 곳으로 사람들이 이동하는 것은 자연의 섭리인 것이다. 한국의 잘못된 한·미 동맹파기, 경제 정책, 안보불안및 일자리를 구할수 없 는 나라에 염증을 느껴 97년 (IMF)때 불었던 탈 한국바람이 또다시 일고 있 다는 것이다. 한국의 미래는 불확실한
나라다. 3~40년 전만해도 아메리카 드 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떠났듯이 한국 이 싫어서 이 땅을 떠나려는 국민들이 다시 이민을 결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어려운 결심을 하고 미국으로 이민 온 그들에게 직업이란 우연이고, 인연으로 선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에 좋은 사람과 인연을 맺는 다는 것이 중요하다. 특별한 기술이 있거나 영어실력이 우수한 사람. 또는 많은 돈을 가지고 오 는 사람은 예외겠지만 대부분의 이민 자들은 한국에서의 학벌이나 경력은 무용지물이 되거나 과거를 떠올리는 것은 이민생활에 득이 되지않고 오히 려 이민생활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된 다는 것이다. 내가 한국에서는 누구였 는데 하는 자부심과 환상은 미국에서 사업을 하려는 사람이나, 직장을 구하 려고 하는데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 내가 아는 분은 한국에서 학교 선생 을 15년 하다가 미국에 왔다. 그때 이민 보따리를 그의 동서가 날라주기로 되 었는데 공교롭게도 급한 일이 생겨 옆
집에 사는 페인트 일을 하는 분이 대 신 날라 주었다. 그는 미국에서 처음으 로 공항으로 마중 나온것이 너무 고마 워 자주 만나다 보니 그의 권유에 따라 페인트 일을 하다가 자기의 전공을 못 찾고 몇년후에 한국으로 돌아갔다. 다 른 한 분은 가방장사를 하는분의 권유 에 따라 교회도 함께 다니며, 프리마켓 에서 장사를 하여 결국 옷 가게를 하면 서 지금은 집도 사고 먹고 살만한 사람 도 있다. 모든 이민자들은 어떤 직업을 갖고 있던 이것은 한국에서의 자기 전공을 살려 택한 직업이 아닌 인연인지, 우연 인지 모르고 선택됐기 때문이다. 우리 는 특수한 환경속에서 살기 때문에 자 기 수준에 맞는 사람이나 마음에 맞는 직업을 선택한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 한국에서는 자기의 전공분야에 자기선 택에 맞는 직업을 가졌을 때에는 정말 재미있고 삶의 보람을 느꼈다. 필자는 미국으로 이민 온 이후 40년 동안 살아왔으나 지금도 내 삶의 목적 이 무엇인지? 그 동안 내 직업(?)에 대 하여 만족했는지 묻는다면 자신있게 대답할 수 없다. 직업을 선택 할때는 그 일 에 자신이 있어야 하고 그 일에 대한 댓가가 충분해 야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살 아가면서 중요한 것은 바 로 인간관계 일 것이다. 주 위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이민 생활의 성공여부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관계는 수학공식처럼 일률적이 지 않다. 우리는 누구나 상처받기를 거 부한다. 피해를 주는 사람과는 인간관 계를 맺으려 하지 않는다. 때로는 자신 이 원하지 않는 것일지라도 내가 좋아 하고, 신뢰하는 사람과 이야기하면 그 가 원하는 일을 하기도 한다. 나의 마음의 문을 열어주고 편하게 해주는 사람에 대한 신뢰가 더 많은 비 중을 갖기 때문이다. 주위 사람들과 원 만한 인간관계를 원한다면 상대방의 마 음의 열쇠를 가지고 사는 것이라 생각 한다. 그 열쇠는 세월이 흘러도 퇴색하 지 않는 상대방에 대한 사랑과 진정한 배려이다. 나는 장사라는 직업이 적성 에 맞지 않기 때문에 그 동안 돈을 벌 수 없었던 것 같다. 이제는 장사를 할 수 도 없는 나이지만 돈을 버는 직업보다 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을 끝까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많다. 미국에 서의 직업의 선택은 인연인가. 우연인 가…?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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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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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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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8, 2020
Short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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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29 |
|연재소설|
손바닥 소설(掌篇)‘코메리칸 엘레지’를 연재하며… 2020 신년 들어 코리아 월드는 독자 들을 위해 소설가 손용상 씨의 손바닥소 설ㅡ장편(掌篇) ‘코메리칸 엘레지’를 매 주 연재로 선보인다. ‘코메리칸 엘레지’는 우리가 사는 미주
지역에 퍼져있는 많은 코리안 아메리칸(코 메리칸) 이민 동포들의 이야기다. 말하자면 이민 사회의 여러 가지 삶의 애 환(哀歡)을 에피소드 위주의 짧은 소설로 형상화시킨, 이른바 ‘스마트 소설’의 테마
이다. 손용상 작가는 코리아 월드 편집자와의 통화에서 “가능하면 무겁지 않고 재미있는 소재를 발굴하여 독자들이 부담 없이 읽어 서 잠시나마 웃음을 주고, 더하여 뭔가 마음
에 메시지가 전달되는 글을 선보이겠다” 고 의욕을 보였다. 손 작가는 현재 달라스에 거주하며 프 리랜스 전업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편집자 주>
‘코메리칸 엘레지’ 제7화
당하면… 본전 생각난다? 사람들은 그를 목사님이라고 불렀다. 윤기가 처음 그 와 수인사를 나눌 때에도 소개시켜주던 선배가 그를 그 렇게 불렀기에, 처음에는 정말로 그가 목사인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나중에 알고 보니 그는 군대시절 군종 병으로 복무했고, 그리고 그런 연줄로 미국에 와서 그 냥 그렇게 ‘행세’만 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거기다 두터 운 안경까지 끼고 있어서 아이들 문자로 목사(目四)라 고 할 수 있었다. 그는 비록 안경을 썼어도 근육이 제법 탱글탱글하고 모난 얼굴이 꽤나 강인한 인상을 주는 사 람이었다. 생김새로 봐서는 서울 어디 뒷골목 술집의 기도 출신이 아닌가 생각했지만, 그와는 다르게 상당히 순진한 구석이 있는 사람이었다. 다만 아무 화제나 빠 지지 않고 꼭 끼어들며 ‘아, 그거 말이야, 나가 군대 있 을 때 봤는데 말이시…’어쩌고 하는 잘난 척만 하지 않 는다면 그런대로 괜찮은 인물이었다. 사실 그렇게 잘난 척하는 사람일수록 속을 들여다보면 구렁이가 앉아 있 지는 않으니까. 그는 수영장 청소 일을 하고 있었다. 그가 맡아 하는 풀은 열 댓 개 정도였는데, 주로 한적한 부자 백인동네 의 개인 저택에 있는 것이라 했다. 때맞춰 물을 갈아 주 고 소독해주고 또는 물이끼를 제거해주거나 수면에 떨 어진 나무 이파리들을 건져내고 하는 작업이 그의 일이 었다. 듣기에 따라선 아주 쉬워 보이는 작업 같았지만 그는 일만 갔다 오면 매번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한 번 해보더라고. 온 삭신이 다 아프당께. 이 일은 말이시, 하루에 세 탕 이상은 못 해여, 씨부럴.” 그는 이렇게 말하면서도 얼굴은 어둡지 않았다. 고 정 잡job이 있다는 일종의 자랑스러움이랄까, 그런 표 정이었다. 그는 가끔 푼돈도 만지는 것 같았다. 호기롭 게 맥주 깡통이라도 사는 날은 그런 푼돈이 생긴 날이 었다. “월급 받았수?” 윤기가 물어보자 그는 어깨를 으쓱하며 안경을 닦았 다. “가끔 말이여, 풀장 모타가 작동이 잘 안될 때가 있 거덩. 대충 뜯어보면 잔부속 한 두 개만 갈아 끼우면 될
때가 있잖겄어? 그때는 말이시, 적당히 고개를 갸웃하 다 가설랑 바가지 좀 씌우는 거지 뭐.” “그래도 되는거유? 그러다 빵구나면 이거 될텐 데……” 윤기가 피식 웃으며 모가지 자르는 시늉을 하면, 그 는 오히려 딱하다는 듯 그를 쳐다보곤 했다. “이런, 순진하긴. 이보라구, 그러니까 적당히…양심 에 안 찔리게 하는 거라구 나는. 그러고 솔직한 말로다 가 코쟁이 부자 노친네들 을메나 노랭인지 아는감? 열 심히 일해 주는 대신 뽀나스 삼아 좀 갈라먹자 이것이 여.” “솔직해서 좋시다.” 그러면 그는 십팔번이 나왔다. 말인즉, 한국사람 얘 기였다. 같은 동족끼리 사기 치고 피 빨아먹고 하는 얘 기들을 뱉어놓기 시작하면 끝이 없었다. “나는 말이시, 적어도 그런 짓은 안 한다 이 말이여. 봐봐. 지난번도 얘기했지? 거 뭐냐, 비자 사기 치는 놈 들 말이여. 그 사탕발림 헌 선전을 보고 찾아간 우리 동 포들 을매나 피를 토하겄나 말이시. 어디 그뿐인감?” 하긴 그 부분엔 윤기도 동감했다. 목사의 말이 아니 라도 보고 들은 일이 어디 한두 가지였던가. 언젠가 안 면 있는 어떤 사람의 딱한 사정이 떠올랐다. 얘긴즉슨, 그 사람도 윤기처럼 어찌어찌 미국으로 흘러와 체류비자가 만료되었다고 했다. 소위 F-1이라 는 유학 비자를 거금을 주고 신청했는데 변호사인지 사 무장인지 하는 사람 왈, 처음엔 걱정일랑 마시오 하더 니 반년도 훌쩍 넘어 10여 개월이 다 되어가자 “글쎄, 그게 빠꾸당했다네요.” 하더란다. 당초부터 싹수가 없 다 했으면 꿈이나 꾸지 않았을 것을, 돈만 날리고 나니 황당해진 그 친구 어쩔 수 없이 매달릴 수밖에. 그들은 그렇다면 정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라고 하면서 이민국 에 새로 어필해서 여하간 합법체류를 하게 해 줄 테니 또 몇 천불을 가져오라고 하더라나. 욕지거리가 나와도 어쩌랴!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 고 한국으로, 친구들에게로, 구걸하다시피 그 돈을 마 련해서 갖다 바쳤는데 이상하게도 얼마 되지 않아 유 학비자가 나왔다고 하면서 축하 말씀(?)과 더불어 온갖
생색을 다 냈다고 했다. 그런데 그 놈이 알고 보니 가짜 일 줄이야! “있잖아요, 즈그들도 여기 처음 왔을 땐 고생했을 테 고, 우리 같은 사람 심정 누구보다 잘 알 것 아니에요? 그런데 두 번씩이나 사기를 치면 되겠어요? 사람이라 면 두 번째는 돈 아끼라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라고 그 래야 되는 거 아니에요? 너무 가증스러워요.” 그때 그 사람은 분해하기보다는 사람이 싫어진다고 하며 눈물을 글썽였었다. 당시 윤기와 함께 그 얘기를 들은 목사는 또 한 번 입에 거품을 물며 사기꾼들을 성 토하다가 문득 그 사람을 바라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좋은 경험 했구먼. 하지만 웃고 마소. 열나서 속 끓 이면 병난당께. 헌데, 난 당신이 걱정이구만?” “네?” “이 동네 말이시. 신참이 와서 두어 번 당하고 나면 억울해 갖고, 나중에 꼭 복수를 하더란 말이여.” “복수요?” “으응, 그렁께…당한 사람이 한 일 이년 구르고 나면 빠꼼이가 되갖고, 또 새로 온 놈 똑같이 벗겨 먹더라 이 거여. 그래야지 본전을 찾응께…당신은 그러지 말더라 고.” “에이, 아무리…” 그 사람은 윤기와 눈을 마주치면서 우울하게 중얼거 렸다. 하지만 세상 일 누가 알까? 어차피 약육강식 적 자생존의 비정함만이 가득한 정글 속 아닌가. 이 밑도 끝도 잘 안 보이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정말 후회 없이 부끄럼 없이 세상을 헤쳐 나갈 용기가 있을까....윤기는 머리가 아파왔다. **
손용상 ▶ 소설가 / 경남 밀양 출생. / 경동고,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1998년 도미. ▶ 조선일보신춘문예 당선(1973), 한국문화예 술신인상, 에세이문학신인상, 한국평론가협회 동포문학상, 미주문학상, 고원문학상, 재외동포 문학상(시부문), 해외한국소설문학상 등 수상. ▶‘그대속의 타인’‘따라지의 꿈’ ‘코메 리칸의 뒤안길’ ‘토무(土舞) 등 장·단편 소 설집과 에세이 칼럼집(우리가 사는 이유) 및 운문집(天痴,시간을 잃은) 등 20여권 출간. ▶ 현 미국 텍사스 달라스 거주 글로벌 한미 종합문예지‘한솔문학’대표 ▶ 이메일: ysson0609@gmail.com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Austin
Page 30 | FEB 28, 2020
Texas
어스틴뉴스
"나라가 망하면 교회도 없다" 어스틴 제3차 구국기도회 한인문화회관서 열려 한인회장 당선자, 노인회장 등 주요단체장 참석
-어스틴 한인 주요행사 안내[어스틴 삼일절 기념식] 일시 : 3월 1일(일) 오후 2시 장소 : 어스틴 한인 문화회관 11813 N. Lamar Blvd., Austin, TX. 78753 [어스틴 한인 문화회관 무료강좌 안내] * 웹사이트 제작 및 소셜마케팅 활성화 기법 기간 : 3월 7일(토)~ 3월 28일(토) 4주간 시간 : 매주 토요일 오후 2시∼4시 장소 : 11813 N. Lamar Blvd., Austin, TX. 78753 대상 : 중소 자영업 사업자 지참물 : 개인용 노트북(LAPTOP)필수 ☞ 강의실에 교육과 관련한 컴퓨터가 없슴. 신청 마감일 : 2월 29일(토) ☎ 512-953-8952, 512 - 589-5057 [제 17대 중남부 연합회 정기총회 및 18대 신임회장 선출] 일시: 3월 14일(토요일) 오후4시 장소: 어스틴 한인문화회관 문의: 817-602-6155(김만중 중남부연합회장)
한미 애국기독인연합회(회장 김태훈 목사)와 라운드 락 장로교회(담임목사 김광석)가 공동 주관하고 휴스턴 청우회, 텍사스 애국동지회, 아리조나 애국동지회가 후 원 및 협찬한 구국기도회가 “나라가 망하면 교회도 없 다”라는 주제로 지난 22일 오후 어스틴 한인문화회관에 서 열렸다. 작년 12월8일 아리조나 피닉스(1차), 금년 2월2일 텍 사스 휴스턴(2차)에 이어 열린 이번 제 3차 구국기도회 는 어스틴 한인회 이희경 회장 당선자를 비롯하여 달라 스와 휴스턴, 샌 안토니오 등에 거주하는 미주 한인동포 들이 참석하여 참담한 현실을 맞고 있는 작금의 자유 대 한민국을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며 지켜주시기를 찬양과 기도로 간구했다. 김정복 사모와 송혜숙 권사의 찬양 인도에 이어 김원 주 목사(달라스 원로목사회 회장)의 개회기도로 시작된 국민의례는 원관혁 장로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기도회 는 한미 애국기독인연합회 부회장인 서지원 장로의 사
회로 우병철 목사(씨더 팍 침례교회),김석인 목사(휴스 턴),박희문 성도(달라스 애국동지회 총무),최태열 목사 (샌 안토니오)가 기도인도를, 전진용 목사와 정태석 장 로(휴스턴 제일 한인교회),김광석 목사(라운드 락 장로 교회),김태훈 목사(아리조나 에셀장로교회,한미 애국기 독인연합회장)가 말씀을 인도했다. 기도회 순서 말미에는 헌금(송경섭 장로 기도)과 한용 석 목사(라운드 락 장로교회 협동)의 만세삼창에 이어 송영일 목사(휴스턴 새생명교회)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 쳤다. 그리고 이어진 친교 및 동포 간담회를 박용락 미 주 한인총연합회 조정위원장(전 어스틴 한인회장)과 원 관혁 장로가 함께 이끌었는데, 어스틴 한인 노인회 강춘 자 회장을 비롯하여 이정희 서기, 문정숙 이사, 박정숙 이사, 윤원봉 이사 등이 봉사했다. 한편 제4차 구국기도회는 오는 3월14일 조지아 아틀 란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함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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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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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문화칼럼ㅣ
찬란한 서양 문명의 뿌리를 안고 있는 중동(I) 를 엮고 섞어 읽으면서 하나님의 섭리에 혼자 감탄하는 버릇이 생겼 다. 이러한 중동이 냉전 이후 현재까지, 앞으로 언제까지라는 기약도 없이 자꾸 미국과 갈등 을 일으키기 때문에 미 국 역사는 잠시 제껴두 고 시대적으로 고대 메 소포타미아, 중세 이슬 람과 오스만제국, 근대 유럽열강의 등장과 석 유시대로 나눠 서너번 에 걸쳐 중동에 대해 알아보려한다.
중동(Middle East), 아니면 극동(Far East). 도대체 어디를 근거로 ‘중간쯤 되는 동쪽’이 되고 언제부터 ‘저 멀리 동쪽 끝’으로 이름이 붙여졌단 말인 가? 물어볼 것도 없이 유럽, 아니 19세 기를 주름잡던 대영제국의 입장에서 봤을 때 그때부터 생긴 이름들이다. 서 쪽 끝의 대영제국에서 시작하여 식민 지 중에서도 알토란 같이 여기던 인도 에 이르기 전, 중간에 아라비아 반도와 이집트, 이라크 등지가 있다. 자기들 눈에는 이곳은 동쪽도 아니고 서쪽도 아닌 곳이, 그저 어정쩡한 중간 지역으 로 비쳐졌겠지. 그래서 이 지역을 싸잡 아 Middle East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그 너머 훨씬 동쪽을 Far East라 했다. 그런 후 이 전체를 해가 뜨는 쪽이라는 뜻의 Orient라 했고. 그런데 뒤돌아 옛날에 생긴 일들을 따져 보면 이 지역, 지리적으로는 티그 리스-유프라테스 강 사이의 땅이기 때 문에 메소포타미아라 불리는 비옥한 초승달(Fertile Crescent) 지역과 이란 고원에 이르기까지, 시대적으로는 수 메르에서 앗시리아 바빌로니아, 그리 고 페르시아까지, 중동은 서양이 자기 들끼리 제멋대로 이름 붙여 부를 만큼 만만한 문명이 아니다. 이곳은 고대의 찬란한 역사를 지닌 곳으로 구약 성서 의 무대가 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우선 중동은 헬레니즘의 산실로, 서 양 문명의 발상지다. 어렸을 때 우리가 세계사에서 배운대로 서양 문명은 비 옥한 초승달로 부터 비롯된다. 그 옛날 교회에서 창세기를 배울 때 지도를 펴 놓고 아브라함의 여정을 짚어 보면서 남다른 감회에 젖은 적이 있다. 그 여 정이 비옥한 초승달과 정확히 일치했 기 때문이다. 그 때부터 성서와 세계사
중동에 최초의 문 명을 탄생시킨 집단은 수메르인( BC70-20세기). 이들은 일주일이 7 일인 달력을 사용하는가 하면 60진 법을 발명, 한 시간을 60분 단위로 나 누고 하루는 24시간, 원은 360도라 는 단위 측정의 기본 공식으로 발전 시켰다. 쐐기문자를 발명해 페니키아 알파벳의 기초가 되었고 페니키아 알파벳을 근거로 오늘날의 알파벳이 가능해 졌다고. 쐐기 문자로 온갖 신 화를 기록했는데 그 대표적인 기록 이 길가메쉬 서사시.
뿐만 아니라 이들은 바퀴를 발명하 고 물을 다스리는 관개사업을 일으켜 밀과 보리농사를 시작한 농업국으로 정착했다. 그런데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안정된 도시국가를 의미한다. 씨뿌리고 거두어들일 때까지 일일이 돌보아야 하기 때문에 한 곳에 머물 러야 하고, 씨앗 못지않게 중요한 적 당한 강우량과 햇볕에 의존해야 하 기 때문에 자연 속에 숨겨 진 신의 존 재에 민감해 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카리스마와 영성을 겸비한 지도자가 나타나면 그를 중심으로 집단을 이루 어 도시 국가가 되기도 하고 왕국이 건설되기도 했다. 이러한 정착민의 취약점은 외국의 침략에 약하다는 것. 가축 떼를 몰고 맹수와 싸우면서 황야를 누비다 풀을 발견하면 그곳에 포터블 텐트를 치고 잠시 머물다 또다른 초원을 찾아 떠 돌아 다니는 거친 유목민들의 침략을 막아 낼 재간이 없다. 그래서 메소포 타미아 평원에는 문명의 부침이 반복 되다가 BC2331년 셈족에 속한 유목 민 아카드(Akkad)에게 망하고 아카 드는 바빌로니아에게 망한다. 함무라비(BC1696-1654) 왕은 강 력한 바빌로니아 제국을 건설, 메소 포타미아 지방의 문화를 이끌었다.
<미국사 67>
수학과 천문학이 발달하여 그 당시부 터 태양의 주기도 계산하면서 달의 주 기를 기반으로 1년이 여름과 겨울로 나뉜 태음력을 만들어 사용하면서 일 식과 월식을 예측하기도. 이에 따라 점 성학도 자연스럽게 발달하여 먼 훗날 큰 별을 따라 동방박사를 보내기도. 그러나 무엇보다도 ‘눈에는 눈, 이에 는 이’라고 알려 진 함무라비 법전을 빼놓을 수 없다. 현무암 돌기둥에 쐐 기문자로 새겨 진 이 법전에 의하면 그 당시 사회는 귀족, 자유인, 노예 등 세 계급으로 나뉜다. 법령의 주 내용은 소 몰이꾼이나 의사에게 지급하는 임금의 예를 명시하는 계약문제, 상속, 이혼, 아버지 권한 같은 가족관계에 관한 문 제, 병역에 관한 문제, 아니면 부적절한 판결을 내리는 판사는 영원히 판사직 을 박탈한다는 것 등으로 구성되었다. 여러 신을 섬기지만 내세보다는 현 재의 삶에 더 치중했던 이들은 생활이 풍요로워지자 자연히 방탕과 오만에 빠지게 되고 이를 잘 말해 주는 것이 7 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인 공중정원과 바벨탑이다.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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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대선 판 흔드는 ‘코로나19’ 민주당 후보 경선서 ‘핫 이슈’로 등장 민주당 후보들, TV토론서 “트럼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비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 미국 대선을 앞두고 진행되고 있는 민 주당 후보 경선에서 ‘핫 이슈’로 등장했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25일(현지시간) 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진행된 TV토론에서 ‘코로나19’를 거론하고 도널 드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보건정책을 비 판하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오후 6 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 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25일 대선 경선후 보 TV 토론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 19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 다고 지적했다. 4차 경선을 앞두고 하위권 에 머물고 있는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 원이 총대를 맸다. 클로버샤 의원은 트럼 프 대통령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산을 삭감하고 보건관련 국제기구를 축 소하려고 했다면서 맹비난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도 “트럼 프 대통령이 전염병을 담당했던 핵심인 사들을 몰아냈다”며 “우리에겐 (코로나19 에) 대응할 인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블 룸버그 전 시장은 “증시가 급락하는 이유 는 사람들이 정말로 두려움을 느끼고 있 기 때문이다. 그들은 두려움을 느낄 수 밖 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버락 오바마 행 정부 당시 에볼라가 창궐한 사례를 언급 하고 “나는 (에볼라) 전염병이 미국으로
유입되지 않는 데 주력했다. 수백만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면서 대통령이 되 면 보건 관련 예산을 늘리겠다고 약속했 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4월에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자칭 천재”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경선 TV토론 이 끝날 무렵 자신의 트위터에 “CDC와 행 정부는 세계 특정지역들에 대해 우리의 국경을 봉쇄하는 등 코로나바이러스에 매
우 훌륭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 프 대통령은 “우리가 얼마나 (코로나19에) 잘 대응하는지 관계 없이 민주당은 우리 가 제대로 맞서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바이러스가 내일 사 라지더라도 그들(민주당)은 우리가 잘 못 했고 무능력하다고 말할 것”이라고 주장 했다. 아울러 “불공평하지만 그들의 주장 은 그렇다”며 “우리는 아직 한 명의 사망 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런 흐름을 계속 유지하자”라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도 공식 방
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민주당 대선 경선후 보 TV토론을 시청하면서 트위터를 올린 것 같다고 전했다. 코로나19가 민주당 TV토론에서 전면에 등장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미국도 지역 감염이 우려된다”는 CDC 발표와 트럼프 행정부의 보건정책에 대한 민주당 내 비 판기류가 반영되면서 앞으로 경선의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백악관이 코로나19 대응을 위 해 의회에 25억달러(약 3조원) 규모의 긴 급 예산을 요청한 데 대한 비판을 이어가 고 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보건 위기 가능성에 대처하기 위한 어떤 계획도 없이 정부가 지난밤 긴급예산 요 청을 해왔다”며 “너무 적고 너무 늦은 것” 이라고 비난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 장도 성명을 통해 상황의 긴급성에 비해 너무 늦고 완전히 부적절한 요청이라고 깎아내렸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이날 트위 터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위협 이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 증시 폭락은 ‘빙 산의 일각’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 19 대응이 “엉망”이라고 비판했다. 블룸버 그 전 시장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조처를 하지 않 아 우리의 (유행병) 대응 능력을 무력화시 켰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코로나19 관련 “국경폐쇄 옳았다” 자평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행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을 훌륭하게 통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처럼 행정부 공직자들을 칭찬했다.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얼마 안 되고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은 미국의 대응을 ‘자 화자찬’한 셈이다. 특히 사태 초기에 국경을 봉쇄한 것이 주효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분석은 한 국의 보건 정책에도 시사하는 바가 커 보인다. 인도 방문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25 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 발 병 초기에 발원지인 중국에서 미국으 로 입국하려는 이들을 막는 등 사실상의 ‘국경 폐쇄’ 조치를 취한 점을 거론하며 “당시 미국 민주당은 ‘너무 이르다’며 반 대했지만, 옳은 결정이었던 것으로 드러
났다”고 자평했다. 이어 민주당을 겨냥해 “만약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내일 사라진다고 해도 그들은 우리(트럼프 행정부)가 형편없고, 무능하 다고 말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 통령은 “지금까지 1명의 사 망자도 나오지 않았고, 계속 그렇게 하자”는 다짐으로 글 을 끝맺었다. 사태 초기 중국인을 상대 로 국경을 걸어잠근 미국은 이제 한국 상황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당장 트럼프 대통 령의 트윗 자체가 전날 CDC 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3단계로 격상 한 직후 게시됐다. 지난 22일 한국에 대한 여 행경보를 1단계에서 2단계
로 올린 CDC는 이틀 만에 3단계로 올리며 “한국에서 호흡기 질환 발생이 광범위하 게 진행 중이다. 미국인은 불필요한 한국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 미
국의 사례는 한국의 보건 정책에 시사 하는 바가 아주 크다. 우리 출입국관리 책임자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19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같으면 중국 사람들을 완전히 입국 차단하고, 대선 을 앞두고 상당히 정치적 분 위기로 끌고 가지 않는가”라 고 말해 미국의 결정을 ‘정 치적’이라고 깎아내렸다. 그런데 정작 미국은 대통 령이 나서 자화자찬을 할 정 도로 현재까지 코로나19에 잘 대처하고 있는 반면 한국 은 확진자 수가 1100명을 넘 어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많고, 사망자도 10명 넘게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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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미국 11살 소녀, 공격용 소총 매고 총기법 공청회 참석 미국의 11살 소녀가 공격용 반자동 소총 을 맨 채 아이다호주 의회의 총기법 공청 회에 참석했다고 25일 CBS 방송이 보도했 다. CBS에 따르면 베일리 닐슨은 지난 24일 AR-15 반자동 소총을 둘러매고 할아버지와 함께 아이다호주 하원 공청회장에 나타났 다. 이 소총은 장전까지 완료된 상태였다. AR-15 소총은 M-16의 민간용 버전으 로 미국의 총기 난사 사건에도 자주 등장하 는 공격용 무기다. 닐슨이 공청회에 반자동 소총을 들고 등장한 이유는 '총기 은닉 휴 대'(concealed handgun) 확대를 지지하는 입장을 주의회에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아이다호주는 권총을 보이지 않게 은폐해 휴대하는 총기 은닉 휴대를 허용하고 있으 며, 주의회는 이를 아이다호 주민뿐만 아니 라 아이다호를 방문하는 다른 지역 사람에
게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닐 슨의 할아버지는 공청회에서 자신의 손녀를 책임감 있게 권총을 휴대할 수 있는 사례로 제시하면서 총기 은닉 휴대 확대를 주장했 다. 그는 "손녀는 5살 때부터 총을 쏘았고, 9 살 때는 이 무기(반자동 소총)로 사슴도 처 음으로 잡았다"며 "손녀는 방아쇠를 당기지 않는 방법도 알고 있고, 책임감 있게 총기를 휴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반대론자들은 총기를 제대로 다 룰 줄 아는 모범적인 시민과 총격범을 구분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CBS는 "10대가 어떤 훈련도 받지 않고 총 기를 휴대한다면 총기 사고의 증가만 불러 올 뿐이라는 게 총기 규제 단체의 입장"이라 고 전했다.
우한코로나와 함께 퍼진 '님비 바이러스'도 '골머리' 미국에서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두려움이 퍼지면서 감염자 수용을 거 부하는 '님비'(NIMBY·지역이기주의) 현상 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고 워싱턴포 스트(WP)와 USA투데이 등 미국 주요 일간 지들이 25일 보도했다. 미국 보건당국은 그동안 해외에서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미국으로 돌아 온 환자들을 군 기지와 특수 의료 시설을 갖춘 네브래스카 의료센터에서 치료해왔 다. 하지만 감염자가 늘면서 증상이 경미한 일부 환자들을 다른 지역으로 분산 배치하 는 방안을 추진했는데 해당 지역이 반발하 면서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게 된 것이다. 현지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앨라배마 주는 최근 우한 코로나 환자를 지역 내 격 리시설에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공식화 했다. 또 캘리포니아주의 코스타메이사 시
정부도 같은 이유로 연방정부와 주 정부를 상대로 소송해 법원으로부터 환자이송 일 시중단 명령을 받아냈다. 앨라배마주의 경우 주지사는 물론이고 상·하원 의원들까지 나서 보건 당국의 계 획에 제동을 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보건복지부가 지난 23일 코로나19 환자를 앨라배마주 애니스톤의 한 격리시 설로 이송하겠다고 발표하자, 케이 아이비 주지사는 성명을 내고 "최우선 과제는 앨라 배마 주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 을 밝혔다. 리처드 셀비 상원의원과 마이크 로저스 하원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항 의 전화를 했다면서 보건복지부의 잘못된 결정은 철회될 것이라고 전했다. USA투데이는 앨라배마 주정부가 감염자 수용 계획을 방해했다며 "님비"라고 꼬집었
美 CDC, “한국 여행 피하라”… ‘中과 동급’ 격상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한국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3단계로 높였 다. 24일 미 CDC는 한국 여행경보를 3 단계로 상향 조정하면서 “불필요한 한 국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한다”고 밝 혔다. CDC는 이날 한국에서 “사람 대 사 람 간 전염되는 코로나19로 인한 호흡 기 질환이 널리 퍼지고 있다”며 “노인과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심 각한 질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DC는 지난달 27일 중국 본토에 대 한 여행 경보를 2단계 ‘경계(alert)’에서 최고 단계인 3단계 ‘경고(warning)’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상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글로 벌 재확산 국면에서 관계당국들 의 합동 보고를 받는다. CNN은 24일 두 명의 소식통 을 인용, 미 상원이 25일 오전8시 (한국시간 25일 오후 10시)에 코
로나19 관련 기밀 보고를 받는다고 보도 했다. 미 보건복지부(HHS), 국토안보부 (DHS),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미국국 립보건원(NIH), 국무부가 상원 보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선 지난주까지 코로나19 확진 자가 30명대였지만, 이번 주 들어 확진 자가 50명을 넘긴 상황이다. 특히 일본 정박 대형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대피자들 중 다수의 확진자가 나왔 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와 관련, 백악 관이 수일 내로 의회에 10억달러(약 1조 2190억원) 상당의 긴급자금 편성을 요청 하리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다. 캘리포니아 북부 트래비스 공군기지에 수용된 코로나19 환자들을 캘리포니아 남 부의 코스타메이사로 옮기려는 주 정부의 계획도 잠정 중단됐다. 연방법원이 환자 이 송을 당분간 막아달라는 코스타메 이사시의 요청을 받아들였기 때문이 다. 법원은 다음 달 2일 양측의 입장 을 다시 청취한 뒤 코스타메이사 격 리시설 설치와 환자 이송 여부에 대
한 최종 판단을 내리기로 했다. 미 보건당국은 감염자 수용을 거부하는 지역사회의 움직임에 대해 "인터넷에서 추 측과 근거 없이 확산되는 공포에 기반을 두 고 있다" 주장했다고 WP는 전했다.
팔순 앞둔 ‘월남전 참전’ 노병의 신병 입대 선서 “나, 데이비드 재거는 미합중국 헌법을 지지하고 수호할 것을 엄숙 히 선서합니다.” 내일이면 팔순이 되는 노인이 미 국 육군의 신병 입대 선서문을 낭 독하는 동안 그의 눈가에 살짝 이 슬방울이 고였다. “외적과 내부의 적을 포함한 모든 적으로부터…”라 는 대목을 읽을 때에는 목소리가 심하게 떨렸다. 선서를 마친 노인 은 선서문 맨 아래에 있는 서명란 에 ‘데이비드 재거(David Jager)’라 는 이름을 또박또박 적었다. 25일 미 육군에 따르면 올해 79세인 유 타주 주방위군(National Guard) 대원 데이 비드 재거가 최근 주방위군 본부를 찾아 신병 입대 선서를 했다. 재거는 1963년 5 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유타주 주방위군 에 입대, 현재까지 57년간 주방위군에 이 름을 올려놓고 있으나 입대 선서를 한 적 은 한 번도 없었다. 미국은 정규군 외에 우리의 예비군과 유 사한 주방위군을 두고 있다. 육군과 공군 의 예비 부대로 구성된 주방위군 대원은 일종의 ‘파트타임’ 군인으로 평소에는 생 업에 종사하다가 국가안보와 관련한 중대 사가 생기면 소집돼 훈련을 받고 임무에 투입된다. 정규군만으로는 전쟁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 미군은 주방위군을 동원, 해외 로 파병하기도 한다.
재거 역시 1960∼1970년대 베트남전 쟁 당시 현역으로 소집돼 무려 6년간 베트 남에서 월맹군, 그리고 베트콩과 싸운 참 전용사다. 포병 병과인 그는 전쟁 기간 제 140야전포병연대 소속이었다고 한다. 육 군 하사를 끝으로 현역 복무를 마치고 영 예롭게 예비역으로 물러나 앉았다. 1963년 주방위군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입대 선거의 기회를 갖지 못한 재거는 최 근 유타주 주방위군 측에 요청 특별히 선 거의 기회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니 신이시여, 부디 저를 도와주소 서(So help me God)”라는 문구를 읽는 것 으로 입대 선서를 마친 재거는 감정이 북 받친 듯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입대 후 57년 만에 아주 특별한 선서의 기회를 준 주방위군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것 참 영광스러운 일이군요. 나는 군 인의 제복을 사랑하고, 또 부대의 깃발을 사랑한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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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제약사, 코로나-19 백신 개발 두 달도 안돼 임상실험 '눈앞' 미국에서 최초로 우한 코로나(코로나 19) 백신이 개발돼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 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국의 제약회사 모더나 (Moderna)가 우한코로나 바이러스를 억 제하기 위한 백신을 개발했다. 지난 1월 개발에 착수했던 모더나는 이번에 얻은 이 실험용 백신이 우한코로나 확산을 억 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시 작할 예정이다.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NIAID)의 앤서니 포시 연구소장은 전 날 모더나가 NIAD로 해당 백신을 보냈 다고 밝혔다. 포시 소장은 "오는 4월까지 20~25명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임 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백신 주사 를 2회 투여해, 투여 후에도 안전한지, 백 신이 감염을 막을 만한 면역 반응을 유도 할 수 있는지를 시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초 결과는 오는 7~8월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월에 계획대로 임상시험이 시작 된다면 백신 설계부터 인체 실험까지 3개
▲앤서니 포시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월 정도가 소요되는 셈이다. 포시 소장은 이에 대해 "시퀀스 획득 후 3개월 이내에 1단계 실험에 들어가는 일은 의심할 여지 없이 세계 기록"이라며 "이만큼 빨리 (진 행이) 이뤄진 경우는 없다"고 했다. 공중 보건당국은 정부와 민간 투자의 도움으 로 기술이 발전해 백신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플랫폼 기술’이라는, 새로운 병원균의 유전자 정보에 맞춰 블록을 쌓듯 백신을 만드는 방식이 이번에 사용된 최신 기술 이다. 모더나는 이 방식으로 연구 시작 한 달 만에 백신 샘플 500병을 만들었다. 그 러나 백신이 상용화될 수 있기까지는 여
하버드대 교수 "1년 안에 인류의 40%~70%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것" 하버드대 전염병 전문가가 인류의 최 대 70%가 우한 코로나(코로나19)에 감 염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월 24일 미국의 시사주간지 애틀랜 틱(The Atlantic)은 "우한 코로나 바이러 스 억제에 실패해 앞으로 1년 안에 인류 의 40%~70%를 감염시킬 것"이라는 하 버드대의 마크 립시치 전염병학 교수의 연구 결과를 전했다. 립시치 교수는 "이 병에 걸리는 많은 사람들이 심각한 병세나 증상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너무 놀랄 것은 없다" 고 덧붙였다. 실제로 무증상 감염 사례 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21일 중국 과학
자들은 한 환자의 흉부 CT 촬영을 통해 명 백한 무증상 감염 사례를 발견했다고 미국 의학협회저널(JAMA)를 통해 보고했다. 연 구원들은 "이 발견에 비정상적인 이상이 있는 게 아니라면 우한 코로나 감염의 예 방은 어려울 것으로 판명될 것"이라고 결 론지었다. 립시치 교수는 이 점 때문에 우한 코로 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더욱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사스, 메르스, 조류인 플루엔자 같은 바이러스들은 상대적으로 강하고 치사율이 높았기 때문에 억제됐던 부분도 있다. 이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사 람들이 외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기 때
문이다. 반면 현재의 우한 코로나는 증상이 매우 가볍거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평상 시처럼 외출하며 생활할 것이라고 립시치 교수는 분석했다. 애틀랜틱은 립시치 교수 의 예측이 수치적으로 어긋 날 수도 있지만 바이러스 확산의 전체적인 예후는 바 뀌지 않을 것이라고도 전했 다. 립시치 교수는 "이 예측 이 맞는지, 우리가 잘못 계산한 부분이 있는 지 조만간 알게 되면 좋겠 다"며 "이를 위한 유일한 방
트럼프의 보복 릴레이, 국방차관도 잘랐다 탄핵때 반대편 섰다는 이유 국가정보국장엔 충성파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 령이 19일 탄핵 사태 때 자신에게 불리한 주장을 했던 존 루드 국방차관을 경질했다. 탄핵의 굴레를 벗은 트럼프가 대놓고 '보 복 인사'를 이어가는 것이 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루드 차 관의 사퇴가 임박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나라를 위해 일해줘서 고맙고, 앞 으로 잘되길 바란다"고 썼
다. 트윗으로 경질한 것이다. 루드는 이날 트럼프에게 보낸 서한에서 "당신이 내 사 임을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에게 요청한 걸 이해했다"며 "대통령이 임명한 행정부 고 위 공무원들은 그의 바람에 따라 봉직하는 게 맞으므로, 2월 28일부로 사임하겠다"고 했다. 트럼프의 압박으로 물러난다는 걸 분명히 한 것이다. 트럼프 탄핵 사태의 계기가 된 우크라 이나 스캔들은 트럼프가 우크라이나에 대 한 군사 지원을 대가로 자신의 정적(政敵) 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조사를 요 구했다는 것이다. 루드 차관은 지난해 7월 25일 트럼프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 라이나 대통령 간 통화 직후 에스퍼 국방 장관에 이메일을 보내 "(우크라이나에 대 한) 군사 지원을 중단하는 것은 러시아와 의 전략적 경쟁을 하는 데 있어 핵심 파트
러 관문이 남아 있다고 WSJ는 전했다. 첫 임상 시험 이후에도 후속 연구와 허가 절 차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임상 시험에서는 대상자를 수천 명으로 넓힐 예정인데 여기에만 6개월 넘는 시간 이 소요될 수 있다. 모더나가 자사의 유전자 기반 기술으 로 아직 승인된 인체용 백신을 생산한 적 이 없기 때문에 이번 백신이 효과가 있을 지는 미지수다. 포시 소장은 "첫 번째 시 험 결과가 긍정적이더라도 추가적인 시 험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에 내년까지 코 로나바이러스 백신이 널리 보급되지 않 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보건당국은 빠르게 확산되는 발병에 맞서 이러한 새로운 기술에 투자 할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포시 소장은 " 날이 따뜻해지면 우한코로나 확산이 줄 어들 수도 있지만, 다음 겨울에 다시 돌아 와 독감과 같은 계절성 바이러스가 될 수 있다"며 백신 개발의 필요성을 설명해다. 그는 "신종 전염병을 완전히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은 백신"이라며 "이것을 빨리 얻고 싶다면 시대를 앞서나가는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법은 실험뿐"이라고 했다. 애틀랜틱은 이번 예측은 립시치 교수 만의 생각이 아니며, 현재 과학계에 코 로나 사태가 결국 새로운 계절성 질병 으로 변할 것이라는 의견이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언젠가 겨울이 ‘감기와 독감의 계절’에서 ‘감기와 독감과 우한 코로나의 계절’로 바뀔 수도 있다.
너와의 방위 과제를 약화할 것"이라고 했 다. 루드는 또 의회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부패를 줄이기 위해 국방 개혁 등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걸 증명한다"는 서한 을 보냈다. 이는 '부패 우려 때문에 군사 지 원을 보류했다'는 트럼프의 탄핵 심판 방 어 논리와 정반대의 내용이어서 트럼프에 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루드는 이 외에도 미·북 대화를 위해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축소하는 것에 반대하는 등 트럼프의 안보 정책에 대립각을 세웠다고 CNN은 전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7일 고든 손들런드 주EU(유럽연합) 미국 대사와 백악관 국가 안보회의(NSC) 소속 알렉산더 빈드먼 중 령을 해고했다. 둘 다 지난해 탄핵 청문회 에 나와 트럼프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인 물이다. 트럼프는 또 이날 조셉 맥과이어 국가정 보국(DNI) 국장 대행을 경질하고 후임으 로 대표적인 트럼프 충성파인 리처드 그레 넬 주독 대사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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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8, 2020
|미국뉴스|
“당신 소셜번호 정지됐다” 전화는 사기 연방 사회보장국 사칭 비용지불 종용 잇달아 “당신의 소셜번호가 정지됐습니다” 연방 사회보장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을 사칭해 돈을 뜯어내는 전화 사기가 최근 LA 카운티 지역에서 기 승을 부리고 있어 카운티 검찰이 사기 피 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 했다. 24일 LA카운티 검찰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회보장국으로부터 당신의 소셜번 호가 정지됐거나 훼손됐다는 식의 전화를 받았다면, 사기 전화니 바로 끊어라!”라고 경고했다. 특히 이러한 전화사기는 주로 노인들을 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검찰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전화받은 주 민에게 당신의 소셜번호와 관련된 의심스 러운 활동이 감지됐으며, 이로 인해 사회 보장 혜택을 받을 자격이 사라질 상황이고 거짓말을 한다. 이어 그럴듯한 말을 붙여 현재 상황을 회복하기 위해 일정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고 전화받은 주민을 설득한 후, 은행 계좌 인출, 신용 카드, 심지어 상품권으로 지불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또한, 사기범들은 경찰을 사칭하며 이러한 소셜번호 관련 비 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체포된다고 위협을 가하기도 한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뉴저지주 불체자 보호주 맞나? 주경찰, 교통위반 이민자 ICE에 넘겨 논란 불법체류자 보호주를 표방하고 있는 뉴 저지주에서 교통법규 위반으로 적발된 이 민자의 신병을 연방이민단속국에 넘기면 서 논란이 일고 있다. 레코드지에 따르면 노스브런스윅에 거 주하는 온두라스 출신의 멜빈 허레라-인 테리아노(50)가 지난해 11월 플래인 필드 도로에서 불법 좌회전을 하다 경찰에 적 발됐다. 문제는 수시간 후 경찰이 허레라인테리아노를 이민세관단속국(ICE)으로 부터 수배를 받고 있다는 것을 파악, 그를 ICE에 넘겼다는 것. 이에 따라 허레라-인 테리아노는 이민 구치소에 수감돼 현재 추 방 절치에 놓여있다. 범죄전력이 없는 허레라-인테리아노는
지난 2005년 이민법원 출두 소환에 응하 지 않았다가 이민국으로부터 수배를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허레라-인테리아노의 가족과 이 민자 권익옹호 단체들은 경찰이 그의 신병 을 이민국에 넘긴 것은 지역경찰의 자발적 인 이민단속 협조를 제한한 뉴저지주검찰 의 지시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 다. 거버 그리월 주검찰총장은 지난 2018년 11월 뉴저지주의 3만6,000명의 지역경찰 이 이민신분을 물을 수 없으며 이민신분을 이유로 단속, 체포, 조사 등도 할 수 없도록 하는 행정지침을 발표했고 지난해 3월15 일 부로 정식 발효, 시행하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 한국행 일정변경 수수료면제 6월말로 늘려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한 국행 일정 변경 수수료 면제 조치 기간 을 4월 말에서 6월 말까지로 늘렸다. 25일 유나이티드 항공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부터 6월 30일 사이에 운 항하는 이 항공의 한국행 일정을 변경 할 경우 수수료가 적용되지 않는다. 전날 수수료 면제 조치를 홈페이지 에 게시했을 때는 4월 30일까지로 돼 있던 기한이 6월 30일로 늘어난 것이 다. 일정을 변경하면서 발생하는 항공 권의 가격 차이에 대해서도 승객이 부 담하지 않아도 된다.
6월 30일 이후 출발하는 티켓에 대 해서는 출발·도착 도시를 바꿀 경우 수 수료가 면제되지만 가격 차이는 승객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유나이티드 항공 은 설명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기간 을 늘린 이유를 따로 설명하지는 않았 으나 전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 인 3단계로 격상하고 필요하지 않은 여행은 자제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것 일 수 있다. 미 델타항공은 전날 발표대로 4월 30일까지의 한국행 일정 변경 수수료 면제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최근 발표에 따 르면 작년(2019년) 한 해 동안 38만 9,563 건의 정부기관 사칭 사기가 보고됐는데, 이 중 사회보장국을 사칭한 사례가 16만 6,190건으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사회보장국 사칭 사기는 2018년 3만 9,427건이 발생했었는데, 1년만에 약 4배 로 뛴 셈이다. 2018년만 해도 국세청(IRS) 을 사칭한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순위가 역전됐다. 2019년 사회보장국 사칭 사기로 인해 총 3780만 달러의 금전적 피해가 발
생했다. 피해자들의 중간 손실액은 1,500 달러였다. LA카운티 검찰은 “소셜번호나 은행 및 금융 정보를 절대 함부로 제공하지 말고, 수상한 전화를 받으면 전화를 끊고 사회보 장국 관련부서((800)772-1213)에 전화하 거나 해당 지역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 부했다. 한편, 2019년 전국 정부기관 사칭 사기 중 사회보장국 사칭이 가장 많았던 가운 데, 메디케어 등 보건 당국을 사칭한 사례 (3만 3,277건)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IRS(7,677건), 경찰 등 사법당국(3,740건)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H-1B ‘좁은문’… 한인들 대체비자로 몰려 전문직 취업비자(H-1B) 취득이 어려워 지면서 대체 비자인 교환연수(J), 특기자 (O), 예체능(P) 비자로 한인들이 대거 몰리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무부가 최근 공개한 ‘2019 회계연 도 비자발급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10월 1일부터 2019년 9월30일까지 미국비자를 취득한 한인은 7만6,025명으로 전년도 7만 4,988명에서 1.4% 늘었다. 해당기간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취득한 비자는 유학생(F)비자로, 전년보다 1.4% 늘 어난 2만3,806명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취업을 할 수 있는 비자를 놓고 봤을 때는 J비자가 1만 4,476명으로 3%가 늘었다. P비자는 1,461 명으로 전년도보다 무려 42%가 급증했다. O비자는 전년도보다 18.4%(134명)가 늘어 난 863명, R비자는 37%(120명)가 늘어난 444명을 기록했다. H-1B 비자 취득이 갈수록 좁은 문이 되 면서 한인들이 비교적 발급이 수월한 교환 연수, 특기자, 예체능, 종교비자 등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방문비자(B) 를 받은 한인은 1만4,446명으로 전년보다 1,300여 명(8.6%)줄었다. 주재원 비자(L)를 받은 한인은 4158명으 로 전년과 비슷했다. H-1B 비자를 받은 한
인은 2,883명로 전년도 2,695명에서 188명 (7%)늘었다. 투자(E)비자는 2,743명로 전년 보다 182명(7%) 늘었다. 한편 전문직 취업비자는 고용주 사전등 록 의무화와 H-1B 신청자에 대한 자격 요 건 강화 등으로 더욱 하늘의 별따기가 되고 있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올들어 H-1B 신청서(I-129) 사전접수에 앞서 고 용주들의 온라인 사전등록을 의무화하는 ‘고용주 사전등록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학사 6만5,000개와 석사 2만 개 등 2021회계연도 쿼타분 적용을 받는 I-129 제출 희망 고용주는 H-1B 신청서 제 출 이전, 3월1일~20일 10달러의 수수료와 함께 온라인으로 H-1B 고용주 등록을 마 쳐야 청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이에 더해 H-1B의 사후 재심사를 통한 이민 당국의 비자 발급 취소가 적법하다는 연방 법원의 판결이 나와 이미 취업비자 승 인을 받았어도 사후 재심사를 통해 비자가 취소되는 사례도 생길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미국내 한인 유학생들과 미국 이 민을 희망하는 한인들이 이를 위한 미국 내 취업 및 영주권 취득의 가장 용의한 지름길 로 여겨져 왔던 H-1B의 장벽이 높아지면 서 다른 대체 비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 는 현상이 계속될 전망이다.
24일부터 ‘공적부조 수혜, 영주권 제한’ 24일부터 메디케이드, 푸드스탬프 등 공 적부조(public charge)를 받은 이민자들의 영주권 발급을 제한하는 규정이 공식 발 효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푸드스탬프나 메디케이드, 주택보조금, 사회보장 보조 금 등 공공 혜택을 받는 외국인은 영주권 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사실상 봉쇄된다. 다 만 24일 이전까지 받은 공적부조는 영주 권 신청시 고려되지 않는다. 또 영주권 신 청인이 아닌 시민권자 자녀 등 다른 가족 이 받은 공적부조도 문제를 삼지 않는다. 특히 이 규정은 영주권 신청자가 장래에 미국 정부의 복지혜택에 의존하지 않게 하 려는 목적을 갖고 있어 신청인의 건강보험 유무와 소득액까지 영주권 발급의 고려대 상이 된다. 규정에 따르면 신청인은 연방 빈곤선의 250% 이상의 소득을 올려야 한다. 4인 가
족 기준으로는 연 소득이 6만달러 이상이 어야 안심하고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셈이다. 이 규정은 인신매매 피해자나 가정폭력 피해자, 난민 등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임산부나 21세 이하의 메디케이드 수 혜, 응급상황에 의한 메디케이드 신청, 메 디케어 파트 D, 학교 무료급식 등은 공적 부조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시민 권 신청에는 공적부조 수혜 여부가 고려되 지 않는다. 이민국 심사관이 영주권 신청자가 복지 혜택에 의존할 것으로 판단하면 곧바로 영 주권 신청은 기각되며 경우에 따라 추방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추방조치를 피하 기 위해서는 최소한 8,100달러인 채권을 미리 구입해야 하며 이 돈은 영주권이 발 급되면 곧바로 환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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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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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목회 칼럼ㅣ
하와이 CKC 총회를 다녀와서 금번 PCA-CKC 제23차 연례모임 및 수 련회가 지난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하 와이 중앙장로교회 (담임 강영중 목사 시무)에서 열려서 필자 부부도 참석하 여 그 곳에 무사히 잘 다녀오게 되었다. PCA(Presbyterian Churches in America) 산하 85개의 모든 노회들 중에 PCACKC(Coalition of Korean Churches) 산하 에 모두 9개의 한인 노회들이 있는데, 그 중에 저희 한인남부노회에서는 8명의 목 사들과 8명의 사모들, 그리고 1자녀가 이 번에 함께 참석을 하게 되어서, 모두 17명 이서 하나님의 은혜로 잘 참석하고서 무사 히 돌아오게 되었다. 이번 연례 모임 및 수 련회에는 미 전국에서 모여든 모든 목사 들과 사모들, 그리고 자녀들까지 모두 합 하면 약 140여명의 인원들이 참석한 가운 데, 금번에 밤 집회의 강사로 많은 수고를 해 주신 박대영 목사(광주 소명교회 담임) 님이 매일 저녁에 열정적으로 증거해 주 신 멧시지들을 통해서 많은 은혜들을 받고 돌아오게 되어서 하나님 앞에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송을 돌려 드린다. CKC 연례모임 및 수련회 중에 월. 화, 수 요일 저녁에는 연속헤서 매일 저녁 부흥 회 형식으로 하와이 중앙장로교회에서 특 별집회를 가졌었는데 박대영 목사가 멧 시지를 전하면서 첫째 날에는 여호수아 14:10-12절을 본문으로 “여호수아와 갈렙 의 영성”이란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그는 설교 중에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성 품과 하나님의 인격이 분명히 나타나야 하 며,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이기에 하나 님이 분명히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하였 다. 여호수아의 가장 위대한 점은 그가 여 호수아 24:15절에서 임종을 앞두고서 마 지막으로 이스라엘 모든 지파들을 모으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불러놓고서 고백하고 있는 것처 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 겠노라”는 고백을 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길렙은 40세의 나이에도 모세의 명을 받 아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하 고 돌아와서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던 바, 그가 그로부터 45년의 오랜 세월이 흐
른 후인85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헤브 론 땅을 달라고 여호수아 앞에서 요청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 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그 날에 여호 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 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 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 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 내리이다 하니, 여호수아가 여분네 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수14:1213). 갈렙은 실로 나이가 연로함에도 하나 님이 말씀하신 대로 담대하게 순종하면서, 계속해서 앞을 향하여 전진하는 지치지 않 는 영성을 지녔던 것을 배울 수가 있었다. 둘째 날에는 시편 1:1--6절을 본문으로 “묵상의 여정”이란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바울이 고린도전서 9:27에서 고백한 대로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 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 까 두려워함이로다”라는 정신을 가지고, 나 자신이 항상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을 쳐서 복종하게 함으로 내가 다른 사람들에 게 복음을 전파한 후에 내가 도리어 버림 이 되지 않을까 하는 심렴을 가지고 목회 에 전념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할 것을 강 조하였다. 셋째 날에는 사무엘상 15:16--23절을 본문으로 “말씀인가? 욕망인가?”라는 제 목으로 설교하였다. 그는 강조하기를 우리 가 목회를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만을 절 대적인 표준이 되게 하고, 절대적인 기준 이 되게 하라”고 강조하면서, “우리의 욕망 을 따라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목회할 것 이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만을 순 종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충족시키기 위해 서 최선을 다하여 몸부림을 쳐야만 한다” 고 강조하였다. 이렇게 해서 목요일(2/20) 아침에 모든 순서들을 다 마치고, 우리 일 행들은 자동차를 렌트해서 목요일 하룻 동 안 하와이 주의 오아후 섬에 있는 진주만 전쟁 기념관(Attack on Pearl Harbor) 등
을 구경할 수가 있었다. 하와이 진주만은 일본 해군에 의해서 1941년 12월 7일에 기 습 공격을 받아 미국 태평양 함대와 이를 지키는 공군들과 해병대가 큰 피해를 입 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공격으로 인하여 12척의 미 해군 함선들이 피해를 입거나 침몰하게 되었다고 하며, 188대의 항공기 들이 격추되거나 손상을 입었었고, 2,335 명의 군인들과 68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게 되었었다는 것이다. ‘야마모토 이소로구’ 사령관은 제2차 세계 대전 태평양 전쟁의 시작으로 폭격을 계획하였었고, ‘나구모 주이치’ 부사령관이 지휘를 맡았었다고 한 다. 이 작전에서 일본군들은 64명의 희생 자들만 내었었다고 한다. 그 항구에 있지 않았던 태평양 함대의 항공모함 3척과 유 류 보관소와 병기창 등은 피해를 입지 않 았다고 한다. 미국은 이와 같은 자원을 이 용해서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원상복구를 할 수 있었고, 미국의 국민들은 일본의 진 주만 공격을 배신행위로 보고, 일본 제국 에 대항하기 위해서 일치단결하여서 전력 을 다하여 복구함으로 이것이 훗날 일본 제국의 패망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하나 님의 섭리와 도우심 가운데 1941년의 일 본의 진주만 공격 사건은 미국으로 하여금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는 밀미를 주게 되었고, 미국이 연합군들을 주도하게 되므 로 그로부터 4년 후인 1945년에는 일본의 패망과 더불어서 대한민국의 해방을 가져 다 주도록 하셨던 것을 생각할 때에 감개 무량하였다. 우리 일행은 그 곳에 도착해 서 잠수함을 견학할 수가 있었다. 그 다음에 방문한 곳이 바로 “Dole Pineapple Plantation”이었다. 시중에 파인 애플들이나 파인애플 캔 등이 모두 여기서 다 생산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우리 일행은 그 곳에 있는 Train을 타고서 그 넓 고도 넓은 파인애플 농장 전체를 어느 정 도 돌아 볼 수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이 바로 그 유명 한 민속촌(Polynesian Cultural Center)이 었다. 민속촌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이이 멕스 영화관에 들어가서 하이이 주의 모든 특이한 모습들을 화면 속에서 맘껏 구경할 수가 있었다. 하와이 주(State of Hawaii) 는 태평양의 하와이 제도에 위치하고 있 다고 하며, 본래는 폴리네시아 민족의 땅
으로 여왕이 다스리던 왕국이었으나 나중 에는 사탕수수 상인들과 군대를 앞세운 미 국의 식민지가 되었고, 마침내 1959년 8월 21일에 미국의 50번째 이자 마지막 주로 편입이 되었다는 것이다. 본토에서 3,700 KM 떨어져 있는 헤외(海外) 주이기도 하 며, 미국의 최남단 주라고 한다. 하와이 주 는 하와이 섬, 마우이 섬, 수도인 호놀룰루 가 있는 오아후 섬, 카우아이 섬, 몰로카 이 섬 등의 주요 8개의 섬들과 100개 이상 의 작은 섬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총 면적은 대한민국의 28% 정도인 28,311 제 곱 KM라고 하고, 총 인구는 150만명 정도 이고, 우리 한인들이 약 5-6만명 가량 살 고 있고, 우리 한인교회들이 약 50여개가 있다고 하는데, 동영상에서 사진들을 보니 모든 섬들이 그야 말로 어마하고도 아름답 고도 휘황찬란하게 멋진 바다들로 둘러 쌓 여 있었고, 기기묘묘한 높은 산들과 아름 다운 폭포들과 험한 계곡들과 야생 닭들과 각종 동물들이 살고 있는 너무나도 아름다 운 섬이었다. 미국이 이 하와이 땅을 차지 하게 된 것이 정말 하나님의 축복 중의 축 복이요, 하나님이 주신 대 자연을 차지하 게 된 실로 기적의 땅임을 분명히 알 수가 있었다. 그러면서 필자는 시편 104편 24절 의 말씀인 “여호와여 주깨서 하신 일이 어 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라는 말씀으로 하나님을 찬 양할 수가 있었고, 시편 8:1절에 있는대로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 을 덮었나이다”라는 말씀으로 우리 아버 지 하나님을 절로 마음껏 찬양할 수가 있 었다. 아멘! 할렐루야!
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초콜릿과 탄산수를 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습니다. 사랑하 기 때문에 절제하게 합니다. 음식 절제는 출발입니다. 사람의 욕심을 이루 말할 수 없으니 절제의 미덕은 삶의 다른 영역으로도 퍼져나가야 합니다. 노는 것, 동영상 보는 것… 누가 말하지 않아도 이 때쯤 욕구를 멈추게 하고 절제해야겠다 생각할 수 있도록 우리 아이의 마음에 절제 의 타이머를 담아주어야 합니다.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하나는 일관성입니다. 부모의 일관된 태 도가 아이로 하여금 일관성을 배우게 합니 다. 아이의 필요를 일관되게 충족시켜주는 부모가 되면 아이도 욕심내지 않는 모습을 봅니다. 쉽게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언제 다시 먹을 수 있을지 모르니 지금 많이 먹 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선 안되는 것이 죠. 부모의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한 부분입 니다. 다른 하나는 ‘미리 알림’입니다. ‘5분 후 간다,’ ‘이 일 후에는 무엇을 할 것이다’라는
것을 미리 살짝 알려주는 것입니다. 갑 자기 즐거움을 차단하는 것이 아니고 미리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똑 같은 시 간에 마치더라도 미리 알림이 있었을 땐 훨씬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사실 아 이도 미리 알림이 있으면 마음의 준비 를 하게 됩니다. 부모가 악역을 맡아야 합니다. 아이 를 훈련(discipline)하는 것은 부모의 역 할이요 책임입니다.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ㅣ목회 칼럼ㅣ
우리 아이 절제의 미덕을 돌아가신 저의 어머니는 제가 잘 먹 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좋아하셨습니다. 먹을 것이 부족한 시절을 보냈기 때문 일 겁니다. 잘 먹는 것이 미덕이던 시절 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어른들 앞에서는 잘 먹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하루는 조개탕 식당에 갔습니다. 군에 있을 때 여단장님과 시골 맛집에서 식사하는 기 분 좋은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여단장님 께서 식사 후 제 앞에 수북이 쌓여 있는 조개 껍데기를 보고는 타박하셨지요. 욕 심내면 안된다고 말입니다. 잘 먹는 모 습이 어른들에게도 꼭 미덕이 되는 것 은 아니라는 걸 그 때 배운 것 같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동기 유발이었습니 다. 어머니의 사랑을 부정하고 싶은 마 음은 전혀 없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당 신의 컨텍스트에서 최선을 다해 자식
을 사랑하셨습니다. 다만 음식을 천천히, 잘 씹어서, 조금씩만 먹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타인의 눈에도 덕이 될 수 있음을 아직 어 릴 때에 배우지 못했습니다.
아이에게 절제를 가르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당장 건강의 문제가 올 수 있 습니다. 과체중과 비만, 당뇨와 고혈압은 물 론이고, 이런 습관이 음식이 아닌 다른 약 물로 이어지면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습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케이티 몬테소리 아카데미 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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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8, 2020
FEB 28, 2020
Book
코 리 아 월 드 | 43 |
|책과 삶|
스마일 목사의 행복 책방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9가지 포인트(2) 저자: 게리 채프먼 / 출판사: 생명의말씀사
부부가 꼭 새겨야 할 결혼생활의 지혜
부부의 하나됨은 아름답습니다. 이러한 하나됨은 저절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 다. ‘하나됨’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창의성 과 에너지가 요구되지만 그에 대한 보상 또 한 엄청납니다. 이에 채프먼은 서로 하나가 되어 따뜻한 삶을 나누려면 자유로운 의사 소통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의사소통 에서 흔히 발생하는 장벽들을 극복하는 실 제적인 방안을 5가지로 제시합니다. 그 중에 서 두 가지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1. 분노를 조절하라 분노를 조절하지 않으면 의사소통에 장애 가 생깁니다. 화를 내면 의사소통이 힘들어 집니다. 그렇다고 분노 자체를 죄악으로 간 주하면 안 됩니다. 불의와 불공평에 대한 분 노의 감정이 사회개혁을 유발했고, 예수님 도 때로는 분노하셨기 때문입니다(막 3:5). 하지만 대부분의 분노는 ‘의분’이라기 보다 는 ‘자기 중심적인 마음’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누군가로 인해 신경이 거 슬리거나 우리 뜻대로 되지 못하게 되면 화 가 납니다. 성경은 그런 분노를 책망합니다 (엡 4:31). 심지어 ‘의분’마저도 쉽게 그릇된 행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바울은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엡 4:26)라고 경고합니다. 그러므로 분노가 우리를 지배 하여 우리를 잘못된 행동으로 이끌게 해서 는 안 됩니다. 그렇다면 부부간에 다툴 때 자신의 분노 를 어떻게 조절할 수 있을까요? 채프먼은 잠 시 물러나는 간단한 기술을 권합니다. 분노 가 일어나는 것을 느낄 때, 그 분노를 다스려 보라고 합니다. 다음과 같은 간단한 언급이 도움이 됩니다. “여보, 나는 지금 화가 치밀 어요. 난 화내고 싶지 않고, 당신도 내가 화 내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 내 감정을 절제할 수 있을 때까지 잠시 토론 을 중단해요.” 하지만 여러 날 동안이 아니 라 몇 분 또는 몇 시간 동안만 중단하는 것
이 좋습니다. 성경은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엡 4:26) 말라고 권면합니다. 이것은 언쟁 자체를 피 하라는 것이 아니라 감정 절제를 위해 잠시 물러남을 뜻합니다. 화가 난 상태에서 한 발 짝 물러난 후 자신의 생각과 행동, 감정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면서, 이 일을 혼자 하지 말고 하나님과 함께 해야 합니다. “주님, 제 가 왜 이 문제 때문에 그토록 화를 내었습니 까?”. 먼저는 하나님께, 그리고 배우자에게 이기적인 동기나 잘못된 태도나 다른 실수 들을 인정하고 자백해야 합니다. 감정이 차분히 가라앉으면 돌아가서 그 문제를 다시 논의합니다. 모든 문제에는 답 이 있습니다. 거친 말이나 폭행으로 분노를 터뜨리면 문제를 더 악화시킬 뿐입니다. 건 설적으로 대응한다면 부부간의 연합을 증진 시킬 수 있습니다. 분노는 서로를 분리시킵 니다. 반면에 분노 절제는 서로를 더 가까워 지게 합니다. 2. 비판하기 전에 칭찬부터 하라 많은 남편들과 아내들이 배우자에게 상처 를 주지 않으려고 자신의 속내를 표현하지 않으려 합니다. 자신이 솔직해지면 상대방 이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 서 관계를 깨트리기보다는 제한된 연합 상 태로 살아가는 데 만족합니다. 그 의도는 나 름대로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이런 부부들 은 성숙한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로마서 14장 19절은 “화평의 일과 서로 덕 을 세우는 일”에 힘쓸 것을 권합니다. 우리 의 목표는 배우자를 ‘세우는 것’이어야 합니 다. 사랑은 덕을 세웁니다(고전 8:1). ‘솔직 함’이라는 이름으로 배우자의 머리에 부정 적인 쓰레기를 부으라고 권하는 것이 아닙 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랑으로 진실을 말해 야 하며(엡 4:15), 사랑은 덕을 세웁니다. 그 러므로 진실을 말하는 것은 파괴하기 위해 서가 아니라 세우기 위함이 돼야 합니다. 채프먼은 ‘솔직함’을 자신의 모든 불행을 한탄하며 배우자를 비난할 수 있는 허가증 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비판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때에 대해 다음과 같 은 조언을 합니다. • 배고프거나 밤늦은 시간을 택하지 말라 • 약간의 건설적인 비판을 들어도 괜찮겠는 지 물어보라 • 상대방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런 얘기를 꺼내지 말라 • 칭찬을 결부시키더라도 비판이 받아들여 질 수 있는 때를 기다리라 예를 들어, 아내가 세면대에 머리카락을 남겨두는 문제로 남편과 대화하기를 원할 때 이런 말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여보, 오 늘 밤에 당신에게 건설적인 조언을 할까 하 는데 괜찮나요?” 아내는 먼저 남편의 선택 에 맡깁니다. 남편이 “아니.”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거기에서 대화를 잠시 중 단해야 합니다. 그런데 남편이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아 내에게 “도대체 할 말이 무엇인지 궁금해요. 지금 말해 줄 수 있어요?”라고 묻습니다. 아 내는 “아니에요. 나는 내일까지, 아니 다음 주까지라도 기다릴 수 있어요. 당신 기분이 괜찮을 때 내게 알려 줘요.”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남편은 “지금 괜찮아요.”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이제 아내는 칭찬으로 대화의 문을 엽니 다. “먼저 당신의 장점들을 얘기해 볼 게요. 우선 옷을 늘 걸어 두어서 고마워요. 다른 여 자들 얘기를 들어보면 남편이 옷을 아무 곳 에다 던져 둔다고 하는데 당신은 그러지 않 아서 좋아요. 그리고 어젯밤에 승용차 앞 유 리에 붙은 벌레들을 쫓아줘서 고마워요. 또
김성호 목사 부부(이은미 사모)
목요일 밤마다 청소리를 돌려줘서 너무 고 마워요. 당신이 청소기를 돌릴 때마다 나는 너무 행복해요. 난 정말 당신이 좋아요. 그런 데 당신이 한 가지만 바꾼다면 나는 더 행복 할 것 같아요.” 이 시점에 이르면 남편은 아내의 제안에 순순히 응할 준비를 갖추게 됩니다. 곧이어 아내는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욕실에 들어 가서 세면대 위 여기저기에 있는 머리카락 들을 보면 기분이 언짢아져요. 가능하다면 당신이 욕실에서 나오기 전에 머리카락들을 치우고 나오면 좋겠어요.” 이 이야기는 지어낸 것이 아닙니다. 실제 로 채프먼 부부가 나누었던 대화입니다. 그 후로 남편은 세면대를 누구보다 더 깨끗하 게 사용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칭찬은 내가 실패가가 아님을 느끼게 합니다. 나는 기본 적으로 잘하고 있으면 계속 성장할 수 있다 는 자신감을 가지게 합니다. 그러나 칭찬없 이 비판만 들으면 포기하기 쉽습니다. 건설 적인 비판과 칭찬으로 ‘배우자를 세우는 일’ 에 힘쓰는 소통하는 부부들이 되길 바랍니 다. <부부행복 실천 연습> 결혼생활을 돌아보고 솔직하게 스스로 물 어보라. “나는 우리 부부의 의사 소통에 만 족하는가?” 1. 결혼생활에서 의사소통이 가 장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적어보라. 2. 부부 중 이야기하기를 더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3. 당신의 생각과 감정을 배우자 에게 털어놓기 힘들다면 마음 문을 열고 솔 직한 대화를 시도해보라 (시작하기 쉽지 않 겠지만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다). 4. 의사소 통에 관련하여 도움받기를 원하는지 배우자 에게 물어보라 (강요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김성호 목사 텍사스 기쁨의 교회 담임 남부개혁 대학 & 신대원 기독교 상담학 교수 문의: 443-857-0129 1414 Longhorn Dr. Houston, TX 77080 (휴스턴 한인 노인 회관) Joyfulpca@gmail.com www.Joyfulpc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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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FEB 28, 2020
|칼럼|
ㅣ조기조 칼럼ㅣ
바이러스가 무엇 이길래? 폐렴을 일으킨다는 코로나 바이러 스로 세상이 공포에 떨고 있고 그로 인 하여 생활하기가 불편하고 불안하다. 방역과 소독, 치료 등으로 애를 먹을 뿐만 아니라 생활과 경제에 타격을 주 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컴퓨터와 인터넷이라고 하는 사이 버공간에도 우리 인간의 세상과 똑같 은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그 중의 일 부가 바로 바이러스와 애드웨어(ad ware; 몹쓸 광고로 연결하는 프로그 램) 또는 말웨어(malware) 라고 하는 나쁜 프로그램 때문이다. 컴퓨터 바이 러스는 프로그램이다. 호흡기로 감염되어 번지는 것이 아 니니 마스크나 소독을 할 필요는 없 다. 그러나 컴퓨터를 오작동 시키고 데 이터를 망가뜨리거나 나쁜 일을 한다. 사기를 치고 인질을 잡고 몸값을 요구 하는 것이나 구걸을 하고 야바위꾼처 럼 눈속임을 하는 이런 모든 것들이 사 이버공간에도 횡행하고 있다. 내 컴퓨 터를 좀비(zombie)로 만들어 나쁜 일 을 시키기도 한다. 랜섬웨어(ransom ware)는 내 파일을 암호화시켜 못쓰게 하고는 돈을 주어야 풀어준다. 사람이 모인 곳에 가지 말고 마스크 를 해서 호흡기 감염을 막고 손을 자주 씻고 또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라는 것들은 사이버공간에서는 전혀 필요 하지 않다. 그러나 잘 모르는 사람으로 부터서 온 메일이나 또 의심스러운 사 이트에 있는 유혹스러운 파일을 열지 않는 것은 기본이다. 그런 파일을 받아 열면 바이러스에 걸리는 것이다. 미끼 를 덥석 무는 물고기처럼 바로 의심스 러운 파일을 덥석 물지 않는 것, 그러 니까 의심스러운 파일을 다운로드 받
아서 열어 보지 않는 것이 절대적으로 안전한 방법이다. 바이러스와 웜, 애드웨어, 말웨어는 엄격하게는 서로 다른 것이지마는 이 용자에게 해악이 된다는 점에서는 같 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결국 이것들은 믿을만한 안티바이러스(백신) 회사의 제품을 써서 사전에 감염을 방지하고 의심스러운 메일과 파일을 검사해서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바이러스나 말웨어에 걸려서 애를 먹는 것보다는 사전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려면 언 제나 백신 프로그램을 가동시키는 것 이다. 더욱 안전하면서도 꼭 지켜야 할 방법 중의 하나는 중요한 파일을 USB 메모리나 다른 저장장치 또는 네트워 크상의 데이터 센터에 백업(backup) 하는 것이다. 백업은 복사본을 만들어 따로 저장해 두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인터넷진흥원(KISA)’은 별도로 보호나라(www.boho.or.kr)라 는 사이트를 운영하여 국민들이 안전 하게 인터넷과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 도록 돕고 있다. 그 사이트에는 해킹과 보안에 대해 유익한 정보가 있고 무료 로 백신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도 있으며 또 네트워크에 연결된 상태 에서 컴퓨터의 검사를 받을 수도 있으니 많 이 활용하기 바란다. 바이러스 치료 프로 그램인 백신을 설치해 서 바이러스를 사전에 검사하지 않고 감염된 후에 복구가 되지 않 으면 컴퓨터를 다시 밀고 설치하는 수밖 에 없다. 중요한 데이
터를 날리거나 이용자의 정보를 유출 당해서 보상하고 또 프로그램을 재설 치하고 일정 기간 동안 컴퓨터를 사용 하지 못함으로 인한 손실은 어떻게 할 것인지? 약간의 사용료를 들여도 아깝 다 하지 말고 믿을 만한 백신 프로그 램을 꼭 설치하기 바란 다. 개인은 무료 백신 으로도 충분하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에 번들(bundle)로 설 치된 백신은 업데이 트만 잘 하면 그 것으 로도 충분하다. 설치 후 세팅을 ‘계속 검사 하기’와 ‘자동 업데이 트하기’로 해 두면 저절로 알아서 한 다. V3로 유명한 안랩(www.ahnlab. com/kr)은 최고다. 알툴즈(www.altools.co.kr)의 ‘알약’ 은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국내 모 든 개인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백신이지만 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 PC방, 해외에서는 구매해서 써야 한 다. 보호나라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사 이트는 무지하게 많다. 너무 많은 사
이트를 다 돌아볼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윈도우즈 업데이트를 계속하고 다른 프로그램들도 패치(patch)관리 를 하면 되니 그리 걱정할 일이 아니 다. 패치관리란 특정프로그램의 문제 점이 사후에 발견되어 이를 보완토록 하는 프로그램을 내려 받 아 설치하는 것이다. 윈 도우즈 업데이트도 패치 관리이다. 윋도우즈 업데 이트는 화면 좌측 하단 의 윈도우즈 창을 열면 보이는 톱니바퀴를 누르 면 ‘업데이트 및 보안’ 이 라는 창이 보인다. 그것 을 눌러 업데이트를 진 행하면 된다. 시간이 상당히 걸리는데 업데이트가 다 되면 컴퓨터를 다시 부 팅해야 한다. 현실세계나 가상의 세계 나 바이러스로 문제다. 최선의 대책은 예방이다.
조기조(曺基祚 Kijo Cho) 경영학박사: 경남대학교 기획처장, 경영대학원장, 대학원장, 명예교수 (현) 저자, 번역가, 칼럼니스트 ‘스마 트폰 100배 활용하기’(2판, 공저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이사장(현) kjcho@u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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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8, 2020
KOREAN DREAM, AMERICAN DREAM
KINGDOM DREAM 아메리칸 드림 American Dream 외국인들에게 세계 최대 강국 인 미국은 기회의 땅(The Land of Opportunity)으로, 미국으로 이민, 유 학을 간다면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 을 거라는 희망으로 미래를 꿈꿉니다. 본국에서의 불우한 삶이 자유, 공정, 비차별의 평등, 성공의 기회가 보장된 미국에서는 자신의 노력의 결과로 큰 집, 자동차, 자녀의 교육, 사회의 안정 을 누리는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 James T. Adams 1931년에
처음 사용)을 꿈꿉니다. 아마 휴스턴 에 사는 많은 한인 1세들은 피나는 노력으로 이미 이 꿈을 이루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부모님을 따라 미 국에 온 저도 이 꿈을 이루었는지 모 르겠습니다. 코리안 드림 Korean Dream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필자는 지 난 1월에 고국 한국에 방문하여, 복 음을 증거하고, 신앙을 간증하는 귀 한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안용준 변호사님 안녕하세요. 지난번 변호사님의 방문과 귀한 간증을 통해서 안산의 많은 중국동포들이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 안변호사님을 소개 받았을 때 우 리는 중국동포들과 변호사님과의 공 통분모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미국연방 검사출신으로 세계적인 로펌의 변호사 출신으로 소위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 신 안변호사님과 한국의 공업도시에서 힘겹 게 살아가고 있는 중국동포들과 의 갭이 너무 크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변호사님의 간증을 들으며 ‘아! 하나님께서 안변호사님을 이곳으 로 보내시고 간증하게 하신 깊은 뜻이 있었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곳 안산 에는 약12만명 정도의 이주노동자와 중국동포들이 살고 있고 있습니 다. 한국 전체 적으로는 약200 만 명의 이주노동자와 중국동포들이 살고 있습 니다. 중국동포들은 문화상의 차이, 말의 어눌함, 중국인의 정체성 반, 한국인의 정체성이 반이 섞여 있어, 살기에 결코 쉬운 환경은 아닙니다. 한국에 오기 위 해 단기 H-2 비자를 받아야만 일할 수 있고, 3년에 한 번씩 중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대부분, 단순 노동직-식당, 가사도우미등- 남들이 하기 어려워하는 3D 업종위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코리안 드림을 품고 한국에 왔지만, 현실은 온갖 어려운 가시밭길 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한국사회에서 소위 말하는 주류로 인정받고 정 착하기는 참으로 힘든 환경입니다. 그러던 차에 이번에 안변호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귀한 간증을 듣게 된 것입니다. 안변호사님의 간증을 듣고 많은 동포들이 새로운 용기를 얻고 , 희망에 찬 눈빛을 발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젊은 집사님들이 더욱 희망의 빛을 얻는 것을 느낍니다. 재미동포 1.5세인 안변호사님의 현재의 모습과 과거의 이야기를 들으며 용기를 갖게 된 것입니다. 가난한 유색인 소년이 10수년간 라면을 먹으면서도 꿈을 키워 온 이야기,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상
19일 주일에는 경기도 안산에 사 랑동포 교회(담임: 이정혁 목사) 초청 으로 오전 9시 30 분에 한국어로 오 전 11시 30분에는 중국어 통역을 통 해 간증을 하였는데, 커피 숍과 노래 방 등과 같은 건물을 쓰는 사랑동포 교회는 중국에 온 노동자들에게 복음 을 증거하고, 통역 예배, 그리고, 이 민에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우 특별한 교회였습니다. 필자는 이민 노동자 교회에 임하신 주님의 놀라운 공급의 은혜를 직접
목격하며 큰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또 하나 놀라는 것은 많은 외국인 노동 자들이 한국에 온 이유가 ‘코리안 드림 (Korean Dream)을 이루기 위함’이라 는 것이었습니다. 중국과 동남아의 대 부분에서 온 대부분의 노동자들에게 한 국은 자신의 나라보다 부유하고, 자유 로운, 살기 좋은 나라였던 것입니다. 다음은 이곳에서 섬기는 이정혁 목사 님이 최근에 보내준 편지입니다. 독자 분들과 함께 이 내용을 나누고 싶습니 다.
원의원사무실에서 일하겠다는 꿈을 품고 또 기도하신이야기, 연방 검사가 되기 까지의 고군분투하신 검사로서 의 삶과, 변호사로서 개업하신 이야기 모두가 우 리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되는 간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중요한 인생의 고 비마다,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하신 결과임을 고백할 때 우리 모두에게 큰 도 전이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이제 어엿한 미국의 주류사회의 일원이 되어 편히 살수도 있지만, 가난한 노숙자들 을 위해서 헌신하신다는 이야기에 더 큰 감동을 받습니다. 아마 이 모든 것 때문 에 이곳 한국 안산에 이주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동포들이 큰 힘을 얻는 것 같습 니다. 우리는 멀리 이 곳에서 안변호사님의 신앙과 사역의 승리를 위해서 기도하겠 습니다. 나그네 와 헐벗은 이들을 위해서 사역하시는 변호사님의 사역위에 하나 님의 은총이 임하시길 기원합니다. 더불어 이곳 안산 사랑의 동포교회를 위해서 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귀한 후원의 손길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합니 다. 이곳 안산 사랑의 동포 교회 늘 하던 대로 이주자 쉼터를 운영하여 있을 곳이 없는 이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한국어가 서툰 이주자들에게는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며, 특히 어린 이주학생들에게는 평일 다문화 대안학교를 통하여 한국어 가 익숙해 질 때까지 한국어 학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보험이 없는 미등록 이주민들에게는 의사, 약사분등과 함께 무료진료를 매달 진행하여 한번 에 50여명이상의 이주민들에게 치료와 약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모든 사역의 초점은 이분들도 안변호사님이 만났던 그 사랑의 주님,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도록 하는 안내자일 뿐인 것 입니다. 아무쪼록 변호사님의 사역과 가정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더욱 넘치시길 기원하며 감사의 인사를 대신합니다. 멀리 안산 사랑의 동포교회 이정혁 목사
하나님이 주시는 꿈 KINGDOM DREAM 필자는 사랑 동포교회 사역을 보며, ‘코리안 드림이나 아메리칸 드림’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꿈을 꾸는 ‘킹덤 드림Kingdom Dream’을 꾸며 주님의 나라를 위해 일하는 귀한 섬김을 보았습니다. 한국에 이주민 노동자들에게 복음과 사랑을 전 하는 일에 동참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필자에게 알려주시고, 함께 기도
최종적으로 당신이 결단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기도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는 죄인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내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나는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합니다. 내 마음에 들어 오셔서 내 삶을 인도 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며 돕도록 하겠습니다. [사도행전 2: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 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 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안변호사는 지난 30년동안 연방 검사와 변호사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주 일 예배에 오신 분들에게 예배 후 무료로 법률 상담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여러 분 중에 신앙, 직장 커리어, 이민자의 삶 등, 필요한 법률 상담이 있으시면, 언제든 지 예배 후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안변호사 법률 경력 ※ 미 연방 하원의장 Staff (워싱턴 D.C. 9년) ※ 주검사 3년 / 연방검사 9년 (빌 클린턴, 죠지 부시 대통령) ※ 이후 대형 국제 로펌 변호사와 개인 변호 업무 매주일 순복음사랑교회에 오시면 평신도사역자로 섬기는 안변호사와 함께 예배하며, 교제할수 있습니다. (Full Gospel Sarang Church, 1241 Blalock (across from H-Mart) at 11am Sunday Morning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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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병' 선언될까 비난과 우려의 목소리 유행병 선언은 질병의 중증도와 관계없이 지리적 확산과 관련 런던시장 후보자, "에볼라와 같은 실수 안하도록 WHO에 대량의 압력 가해야" 전염병 전문가, "유행병의 의미를 지나치게 민감하게 보도하는 언론 우려" 스페인 독감, HIV, 천연두 같은 전염병처 럼 코로나19(Covid-19)도 '세계적 유행병 (Pandemic,팬데믹)'으로 선언될까. 24일 WHO는 코로나19에 팬데믹을 선언 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세계 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사람의 면역력이 없는 새로운 질병이 기대 이상으 로 전세계에 퍼지면 전염병이 선언된다. 유행병 선언은 질병의 중증도와 관계없 이 지리적 확산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여 행자에 의해 감염된 사례 등이 아니라 지 역 사회 전체에 걸쳐 사람과 사람에게서 감염되는 2차 감염의 물결이 포함된다. 현재 미국과 영국 및 호주에서는 전염 이 활발히 확산되고 있지는 않으나, 중국과 한국, 일본, 이란, 이탈리아와 싱가포르 등 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역적으로 확산 되고 있다. 25일 가디언에 따르면 로리 스 튜어트 런던시장 후보자는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발병을 팬데 믹으로 표현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비난 했다. 또한 그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WHO가 이 발병을 세계적인 유행병으로 선언하지 않은 것은 큰 문제이며, WHO가 개발도상국에 자금을 공급하고 그 결과 영 국과 같은 국가로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 성을 높였다."라고도 했다. 이것은 순전히 정치적인 이유로 중국 정 부를 화나게 하지 않으려는 것 때문이라고 그는 비난했다. 그러면서 "에볼라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WHO에 대량의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적 유행병(팬데믹)'으로 선포되면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문이자 감염 관리 전문가 메리루이스 맥로즈 교수는 "WHO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일을 하지만 유 행병이 발병했다고 선언하는 이유의 일부 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증상을 무시하지 않으며 이를 통제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면 세계 공황을 부를 수 있다. 퀸즐랜드 전염병 면역학 책임자 나이젤 맥밀란은 "유행병의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
지를 지나치게 민감하게 보도하는 언론이 우려된다. 우리는 패닉상태로 식품이나 석 유 비축을 유발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인구의 95%가 이런 증상이 가벼운 감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러나 대유 행(pandemic)은 여행 금지가 더이상 유용 하거나 타당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며 다 음 단계를 준비해야 한다고 보건당국에 경 고할 것이다."라고도 했다. 맥밀런 박사는 "이것은 대규모 환자 유 입을 위해 병원을 준비하고, 항바이러스 를 비축하고, 때가 되면, 그들은 아플 때 집 에 머물거나, 사회적인 거리를 두거나, 큰 모임을 피하는 등의 것들을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속칭 '돼지독감'으로 불리는 H1N1(신종 플루)이 2009년 유행하면서 불필요한 공황 을 일으키고 구급부서를 압도하며 각국 정 부가 항바이러스 약물에 과다 지출을 했는 지 등 아직 관련 내용이 많다."며, 전문가들 은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은 일반적으로 경 미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6일 이내에 회 복된다고도 했다. 한편, 25일 한국은 1000 여 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생겨났고 사망자 는 10명에 달했지만 대부분이 기저질환자 로 입원 중인 환자였다. 22명이 완치되었고 3만9천 여명의 의사환자 중에 2만 5천여 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직원들의 재택 근무 를 독려하고 있다지만 대부분은 많은 시민 들은 출퇴근을 위해 대중교통을 타야만 하 고, 가정보육이 어려운 맞벌이 가정 아이들 은 긴급보육에 맡겨져야만 한다. WHO는 24일 상황보고서에서 코로나19 의 경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오명 신고 가 증가하고 있다며, 차별과 고정관념에 사 로잡히는 것으로 인해 잠재적인 더 심각한 건강 문제와 지속적인 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모두 소셜 미디어에서 의 도적으로 더 사려깊어야 하며, 코로나19를 경험하고 회복한 지역 주민의 목소리와 이 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유하는 등 공동체가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文대통령 탄핵 촉구" 靑청원 90만 돌파…하루 새 30만 동의 "허울뿐인 대책…중국 전지역 입국 금지했어야" 전날 20만 돌파한 뒤 하루 새 30만명 이상 동의 지난해 5월 탄핵 청원 글…靑 "답변 어려운 사안"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청 와대 국민청원이 90만명을 돌파했다. 전 날 3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하루 사이 5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게 됐다. 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 는 청원 글은 지난해 5월에 이어 두번째다. 당시엔 드 루킹 사태로 탄핵 청원 글 이 올라왔다면,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대처와 관련 된 글이다. 26일 청와대 게시판 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 령 탄핵을 촉구합니다' 라
는 제목의 청원 글에는 2월 26일 기준 총 900,005여명이 서명했다. 최초 청원자는 "코로나19 사태에 있어서 문 대통령의 대처를 보면 볼수록, 대한민국 의 대통령이 아닌 중국의 대통령을 보는 듯
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마스크 가격 폭 등 상황에 있어서 그 어떤 조치를 내놓고 있지 않다는 점,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 청원자는 "현재 국내 확진자가 늘어가고, 확진자가 하나도 없는 뉴질랜드에서조차 강력한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음에도 우 리나라는 허울뿐인 입국 금지 대 책만 내어놓고 실질적인 대책을 전혀 내어놓지 않고 있다"며 "현 재도 하루에 약 2만명의 중국인 들이 계속해서 대한민국으로 입 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으
로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자국민 보호' 가 아닌가"라며 "정말 자국민을 생각했다면 중국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입국금지 했어야 한다"고 말했 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을 우리나라 대 통령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며 "탄핵을 촉구한다"고 적었다. 한 달 내 20만명의 동의를 얻은 청원 글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나 정부 관계자 가 답변하게 돼 있다. 해당 청원글은 전 날 오후 7시 기준 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5월에도 '문 대통령의 탄핵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 고, 답변 기준인 20만명의 동의를 받았다. 당시 청와대는 "헌법에 따라 대통령의 탄핵은 국회의 소추 의결로 헌법재판소 가 결정할 사안"이라며 "삼권분립 원칙상 정부가 답변하기 어려운 청원이라는 점 에 양해를 구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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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8, 2020
|고국뉴스|
치료제 없는 ‘코로나19’…면역력을 높여라 할 수 있을까. 오 교수는 “NK세포의 파워 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지만 완벽하지 않 다”며 “면역력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보는 면역체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한국 확진환자 가운데 완치돼 퇴원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지금까지 9명이 면역력 으로 병을 이겨냈다. 8명은 퇴원했고 1명 은 퇴원 예정이다. 남은 환자도 대체로 상 태가 안정적이어서 조만간 퇴원자가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별다른 백 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가운데 퇴원 환자 가 늘어나는 것은 몸의 면역체계 때문”이 라고 말한다. 대부분 치료제 없어 면역력으로 극복 퇴원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46.9세다. 이들 중 최고령자는 8번 환자(63·여)이고 최연소는 11번 환자(25·남)였다. 확진일 부터 퇴원일까지 평균 입원기간은 13.1일. 17번 환자(38·남)가 8일로 가장 짧았고 3 번 환자(54·남)가 18일로 가장 길었다. 호 흡곤란으로 산소공급 치료를 받았던 환자 가 있었던 반면 입원 내내 발열 등 가벼운 증상만 나타난 환자도 있는 등 증상도 천 차만별이었다. 오한진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감기도 건강한 사람은 가볍게 앓고 지나 가지만 합병증 등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퇴원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치료에 영향을 미칠 만한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이 없었다는 점이다. 코로나19는 아직 치료제가 없다. 완치
자들은 모두 면역력으로 병을 이겨냈다. 이들은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으로 치료를 받았다. 발열이 있으면 해열제를, 근육통이 있으면 진통·소염제를 처방받 는 식이다. ‘항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에 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를 복용한 환자 도 있다. 완치돼 퇴원하는 확진자는 앞으 로 계속 나올 것으로 보인다. 면역은 우리 몸을 지켜주는 방패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미생물을 접하면서 살아간다. 컴퓨터 키보드, 버스 손잡이, 옷이나 머리카락에도 많은 미생 물이 붙어 있다. 그러다가 병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속에 들어오 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두 병에 걸리지는
않는다. 우리 몸에는 스스로를 보호하는 강한 방어체계, ‘면역’이 있기 때문이다. 면역에는 두 가지가 있다. 선천적으로 획득한 면역과 경험을 통해서 기억된 병 원체와 싸울 수 있는 면역이다. 태어날 때 부터 가지고 있던 면역은 처음 보는 병원 균과 싸울 수 있다. 반면에 예방접종이나 죽은 균을 몸 안에 주입하면 균의 특성을 기억하고 있다가 같은 병원체가 들어오면 싸울 수 있게 된다. 면역세포는 NK세포(Natural Killer cell·자연살해세포), 수지상세포, 백혈구, 마크로파지 등이 있다. 이 세포들이 많을 수록 병원균과 잘 싸워 이길 수 있다. 같 은 상황에서도 누구는 감기에 걸리고 누 구는 걸리지 않는 이유다. 흔히 “면역력이 떨어졌다”고 말한다. 그럼 면역력을 측정
개인 면역력에 따라 증상과 결과 천차만별 코로나19는 리보핵산(RNA) 바이러스 로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병원균에서 모양을 바꿔 나타난 바이러스다. 특히 호흡기에 문제를 일으킨다. 대부 분의 사람들이 감기를 겪어봤기 때문에 어느 정도 면역력은 있었지만 형태와 성 질이 전혀 달라 쉽게 감염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감염자라고 해도 증상의 경중은 다르다. 여러 가지 질병에 조금씩 노출돼 면역력이 높은 사람이나 체력적으로 건강 한 사람은 약하게 겪고 지나가기도 하지 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대응 능력이 떨어 진다. 면역력은 이렇게 감염 여부부터 생 사의 차이까지 달라지게 만든다. 오 교수는 “스트레스는 나를 괴롭히는 모든 것”이라며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 력이 떨어질 수 있어 되도록이면 덜 겪거 나 빨리 회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 했다. 장 건강은 면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 다. 만성염증이나 비만, 고지혈증도 면역력 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 의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서는 잠을 잘 자고 정서적 안정을 취해야 한다.
코로나19 진단은 어떻게 하나 실시간유전자 증폭검사로 6시간 뒤 감 염 여부 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진단은 어떻게 할까. 최근 6시간 만에 진단된다는 진단키트가 민간 병원에까지 보급되면서 감염병 진단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말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 바이러스가 감염자의 몸 안에 있는 것을 눈으로 확 인하는 것이다. 바이러스가 온 몸에 퍼져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호흡기 감염자 의 경우 대부분 콧물과 침, 가래를 검사 한다. 그런데 바이러스는 매우 작아서 검체
에서 바로 바이러스를 관찰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여러 가지 방법이 사용되는데 코로 나19의 경우는 검체에서 바이러스의 유전 물질(DNA나 RNA)을 검사하는 것이 현재 가장 유용한 방법이다. 하지만 유전물질의 크기가 바이러스보다도 작기 때문에 이런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유전물질의 양을 늘 려야 한다. 유전물질을 증폭시켜 특정 바이러스가 갖고 있는 유전물질이 검출된다면 검체에 특정 바이러스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감 염자인 것이다. 이것을 ‘중합효소연쇄반응 (PCR) 검사법’이라고 한다. 기존에는 PCR 검사로 검체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존재하는 지 1차 확인 후, 추가로 검출된 코로나바이
러스가 이미 알려진 종류인지 아니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지를 확인하는 방법을 사 용했다. 두 단계를 거쳐야 했기 때문에 기 존의 검사는 24시간이 꼬박 걸렸다. 새로이 민간에 보급된 진단키트는 이보 다 응용된 기술을 사용한다. 이 방법의 이 름은 ‘실시간유전자 증폭검사(Real-time PCR)’다. 이 검사에서는 ‘프로브’라는 특수 제작한 물질을 이용하는데 이 물질은 코로 나19만이 가지고 있는 유전물질이 한 번 증 폭될 때마다 형광을 나타낸다. 따라서 증폭 과정이 끝났을 때 검체에서 어느 정도 이상 의 형광량이 검출되면 검체에 바이러스 유 전물질이 존재한다는 의미로 추가 검사가 필요 없다. 검사 결과는 6시간 정도면 알 수
있다. PCR 검사는 검체에 바이러스가 있는 지 비교적 정확히 검사하지만 감염 초기 에는 검체에 바이러스의 양이 적으면 음 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의심 군에서 검사가 음성이 나오더라도 증상 이 있으면 며칠 후 다시 검사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대형교회 코로나 확진 또 나와…소망교회 "교인 양성 판정" 2월25일 안양에서 5번째 확진자 발생 지난해 7월 홍콩 출국, 올 1월 귀국해 2월에 대구 출장 다녀온 동료와 만나 등록 교인이 8만여명으로 알려진 서울 소재 초대형교회 소망교회 교인 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소망교회는 26일 공지사항을 통해 "(지 난) 25일 안양에서 5번째 확진자가 발생 했다. 이 분은 소망교회 등록 교인"이라 며 "21일 발현 증상이 나타나서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 25일 질병관리본부(질본) 로부터 확진 판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망교회는 "질본에 따르면, (이 교인
은) 지난해 7월 홍콩으로 출국했다가 지 난달 22일 귀국했다"며 "19일 대구 출장 을 다녀온 회사 동료와 업무 관계로 만났 던 것으로 발표됐다. 그리고 현재 이 동료 는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소망교회에서는 올해 귀국 후 이 달 9일과 16일 주일 3부 예배 찬양대원으 로 예배를 드렸다"며 "속히 회복할 수 있 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코로나19로 힘겨움 가운데 있는 환우들과 의료진, 공 무원, 불안해하는 국민 모두를 위해 기도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이 사태가 안정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 더불어 16일 주일 3부 예배에 참여했던 소망교회 교우들은 2주간(오는 3월1일까 지)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코로나19 위생 수칙을 꼭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망교회는 지난 24일 공 고문을 통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일 예배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감염병 위기 경보단계를 심 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결의했 다다는 게 소망교회의 설명이다. 이후 공동체 모임과 주일찬양예배, 삼 일기도회를 잠정 중단했고, 이에 따라 주 일예배와 새벽기도회는 일시적으로 온라
인 예배로 진행됐다. 또 모든 교회시설물 에 대한 출입이 제한됐다. 한편 역시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대형 교회 중 하나인 명성교회 측은 전날 교회 모든 시설을 폐쇄하고 3월1일을 포함해 당분간 주일 예배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 다. 전날 강동구는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 장에 방문한 부목사, 교인 5명, 상주 가족 등 9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의뢰한 결 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부목사와 부목사의 지인 선교 사 자녀다. 나머지 7명이 음성 판정이 나 왔다. 명성교회에 따르면 이 교회 등록 교인 은 8만여명에 달하며, 매주 교회를 나오 는 출석교인은 약 6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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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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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없는 줄서기… 전국이 마스크 구매 전쟁 코로나 19 감염증 확진자가 900명을 넘어서면서 전국에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대구에서는 24일 아침 8시부터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한 시민들이 대형 마트 주변을 길게 에워싸며 줄을 섰다. 대전과 울산
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이어졌다. 대전 시민들은 25일 대형마트 근처 인도를 점거하며 길게 줄을 만들었고, 울산에서도 마트 개점 전부터 1인 당 30매씩 제한된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렸다.
이 같이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자 식 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기자설명회에서 "26일부터 마 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하고 생산업자 도 당일 생산량의 10% 이내로 수출을 제한한다"고 밝 혔다.
신천지 이만희 친형 사망 전 병명 ‘급성폐렴’… 슈퍼전파자였나 신천지 측 “문상객 중 3명 신종 코로나 양성”, 질본 “31번째 2차감염 가능성” 입원 장례 청도대남병원 확진자 113명…국내 총 사망자 10명 중 7명이 이곳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인 신천지 총회장 친형의 사 망 직전 병명은 급성폐렴인 것으로 확인됐 다. 국내에선 아직 미미했던 신종 코로나가 신천지 신자들의 장례식 문상 후 대거 확산 된데다 친형이 입원했던 청도 대남병원에 서도 100명이 넘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 생한 터라 ‘슈퍼전파자’가 누구였을지 의문 이 끊이지 않고 있다. 2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경 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숨진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친형은 급성폐렴 증세로 응급실 에 5일간 입원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측도 청도대남병원 장례식장에 다녀온 신자 50 명 중 일부가 신종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
았다고 밝히면서 장례식장을 통한 감염 가 능성이 제기돼왔다. 질병관리본부도 당초 슈퍼 전파자로 지목된 31번째 확진자가 2 차감염자일 수 있다고 밝혔다. 청도에 살던 이 총회장의 친형은 지난달 27일 급성폐렴 증세로 대남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 같은달 31일 숨졌다. 사망자는 10남1녀 중 6남으로 92세로 신천 지 신자는 아니다. 이에 따라 신천지측에서 는 대구교회의 지파장과 간부 10여명과 부 산교회 7명이 문상을 했고, 장례를 돕는 일 꾼 등 모두 50명 가까이 장례식장을 지키는 데 그쳤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는 “대 구에서 문상을 다녀온 신자 중 3명이 신종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으나
“출상날인 2일 오전 7시40분쯤 청도대남병 원으로 들어가는 중국동포와 얘기를 나눈 사람이 있다”며 친형 연관성을 부인했다. 대구 첫 감염자인 31번째 확진자는 지난 7일 교통사고로 입원해 발열 및 폐렴 증세 를 보이다 17일 신종 코로나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 후 신천지교회에서 확진자가 기하급수로 늘어나는 동안 31번 째 확진자가 9일과 16일 교회를 다녀온 사 실이 드러나면서 슈퍼전파자로 지목됐다. 25일 현재 확진자 893명 중 56.1%인 501명 이 신천지 관련 확진자다. 하지만 질본은 31번째 확진자를 슈퍼전 파자로 분류하지 않고, 2차 감염자일 가능 성에 무게를 뒀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 지 3일간의 이 총회장 친형 장례식이 열린 청도대남병원이 진원지일 가능성을 조사 하고 있으나 중국 측 문상객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궁에 빠졌다. 청도대남병원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무 더기로 나오고 있으나 감염경로가 드러나 지 않는 것도 친형 연관설을 키우고 있다. 5 일간 응급실에 입원했다 숨지면서 신종 코 로나 감염 여부를 밝힐 수 없는 반면 의료 진 등을 통해 확산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청도대남병원의 신종 코로나 확진 자는 모두 113명이고, 국내 사망자 10명 중 7명이 이곳에서 나왔다.
병영 내 집단 감염 우려되는 軍의 부실한 코로나 대응 코로나19에 감염된 장병들이 늘어나고, 이들과 접촉한 장병들 중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부대 내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 다. 집단생활을 하는 군 특성상 2차 감염 이 확산될 경우 집단감염으로 번져 군 전 투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한미군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와 미군 기지까지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 다. 한미 국방장관은 24일 코로나 확산에 따라 한미연합 군사훈련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군 안보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되는 상 황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25일 현재 코로나 확 진자는 18명으로 대구를 방문했거나 신 천지 교인과 접촉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부대 내 2차 감염자도 속출하고 있다. 이 에 군이 예방적 차원에서 민간보다 더 강
력한 기준을 적용해 9,200여명을 격리하 는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는 것은 바람직 하다. 하지만 일선 부대마다 확진자 발생 지역 방문자나 의심 증상자 격리, 예방 지 침 등이 제각각이어서 혼란이 커지는 양 상이다. 코로나 예방 관련 기본 수칙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논산 육군훈련소 등 일부 부대에서는 공간 부족을 이유로 의심 증상자들을 1인 실이 아닌 생활관 등 특정 공간에 10여명 씩 집단 격리하고 있다고 한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을 방문한 장병과 의심 증상 이 나타난 장병들을 별도 공간에 격리하 지 않고 생활관에 텐트를 쳐놓고 모아놓 은 부대도 있다. 단 한 명이라도 확진자가 있다면 순식간에 전원이 감염될 수 있는 부적절한 방식이다. 각 군별 지침도 중구 난방식이어서 장병들 불안이 크다는 얘기
도 나온다.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다수가 밀집된 군 시설은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그 렇기에 더욱 촘촘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장병 대상 예방 교 육도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다. 군이 코 로나 위험에 빠져 안보 공백이 생기는 일 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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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인구조사에 다같이 참여합시다! Let’s make sure everyone is counted in the 2020 Census
인구조사는 귀하와 귀하의 가족에게 도움이 됩니다. Being counted in the census helps you and your family. $6,750 억 달러 이상의 정부 지원금을 국민복지에 할당하는데 활용됩니다.
인구조사 응답 내용은 비밀로 유지됩니다. Your census responses are confidential. 귀하의 응답이 유출되는 것은 법으로 강력히 금지됩니다.
인구조사 참여는 빠르고 간단합니다. Responding to the census is quick and simple. 온라인, 전화응답, 인쇄물로 된 설문지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지원 서비스가 온라인과 전화상으로 제공됩니다.
모든사람이 포함 Everyone counts 시민의 의무 Your civic duty 헌법규정사항 It's in the Constitution 공정한 대표자수를 위해서 필요 It is about fair representation 선거구 재조정에 필요 It is about redistricting
2020년 3월 - 7월 www.2020census.gov www.faithinpubliclife.org/census
문의 : 신현자 / Hyunja Norman 시민권자협회 / KAVL 281-703-3827 kaacch.kavl45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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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코로나 19'로 가요계 몸살… 한류 타격 우려 전전긍긍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가요계의 몸 살이 심해지고 있다. 특히 수시로 신곡을 발표하면서 오프 라인 활동으로 대중과 접점을 찾아야 하 는 신인 아이돌 그룹 기획사는 근심에 빠 졌다. 지난 24일 신인그룹 'UNVS'가 데뷔 쇼케이스를 비공개 온라인으로 대신하는 등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K팝 한류가 세계적으로 부상하면서 신 인 그룹이 매일 쏟아지고 있다. 그런데 최 소 신인 아이돌 그룹이 데뷔하기 위해서 는 적어도 2, 3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 다. 연습생을 선별하고 멤버를 구성하고 콘셉트를 정하는 등의 큰 그림이 필요하 기 때문이다. 데뷔를 했다고 끝이 아니다. 데뷔 싱글 이나 데뷔 앨범은 첫 정규 앨범을 내기까 지의 과정일 뿐이다. 첫 정규 앨범을 데뷔 한 지 2, 3년 만에 발매하는 경우가 다반 사. 이 과정까지 큰 얼개는 미리 짜놓았다 고 판단해도 무방하다. 그런데 코로나 19로 인해 첫 스텝부터 꼬이기 시작하면서 장기 프로젝트에 제 동이 걸리게 되는 것이다. 국가적 재난 에 대중의 관심조차 호소하기 힘든 상황 이다. 유튜브,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 등 이미 온라인을 통한 팬들과 교감이 활 발해졌지만, 신인의 경우에는 오프라인 만남도 여전히 중요하다. 이벤트, 팬미팅 등을 통해 친밀감을 다 져서 자신들을 지지해줄 수 있는 팬덤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역시 시 청률은 높지 않지만 중요한 프로모션 중 하나인 음악방송 출연도 필수다. 하지만 이런 오프라인 접촉점이 모두 차단된 것 이다. 신인그룹을 키우는 기획사 관계자는 "
상반기 중 데뷔시킬 걸그룹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일정을 조정 해야 한다"면서 "예산도 빠듯한데 제작비 가 불어날 것 같아 걱정이 크다"고 털어 놓았다. 인기 아이돌 그룹도 타격을 입고 있다. 대표 한류그룹인 '트와이스'는 3월 7,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 예 정이던 '월드투어 - 트와이스라이츠' 피 날레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 북미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앞둔 트 와이스가 최대 규모로 연 월드투어로 이 를 마무리하는 이번 공연은 트와이스뿐 만 아니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게 도 큰 의미가 있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악재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그룹 'NCT 127', '있지' 등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그룹들은 3월 컴백을 앞두고 프로모션 등을 고민하고 있다. 그룹 '비원 에이포(B1A4)는 3월22일 예정됐던 팬미
팅을 연기하기로 했다. 해외 투어를 앞둔 그룹들도 상황이 좋 지 않다. 코로나 19가 우리나라뿐만 아니 라 세계적으로 유행할 조짐이 보이면서 일부에서는 연기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 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특히 한국 방문자의 입국을 금지하는 나라가 하나둘씩 늘어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K팝’ 이 어디든 통하는 브랜드였는데, 족쇄가 될까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까지 한 국 출발 여행객에게 입국 금지 조치를 내 리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지역은 총 28 곳이다. 베트남, 싱가포르, 키리바시, 투발 루, 홍콩, 바레인, 요르단, 이라크, 이스라 엘, 쿠웨이트, 모리셔스 등이 한국 방문자 의 입국을 금지했다. 일본 역시 코로나 19 확진자가 많이 나 왔지만 현재 K팝 팀들의 콘서트는 활발
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이날 자로 대 구와 경북 청도에 체류한 경력이 있는 외 국인들 입국 거부를 공식 결정했다. 향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지 불투명하다. 앞으로 한국인 입국을 막거나 강화하 는 나라가 더 늘어난다면 K팝 그룹의 해 외 투어 역시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대중음악가는 아니지만 세계적 피아니 스트 유자 왕은 코로나 19가 창궐한 중국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캐나다 밴쿠버 공항 입국 당시 강력한 인터뷰 등을 받아 야만 했다. 상반기 중 해외 공연을 준비 중인 관계 자는 "현재 우리가 조치할 수 있는 방안 은 아무것도 없다. 해외 지역에 입국을 무 조건 요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하루 빨리 상황이 안정되기를 바랄 뿐"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피해는 아이돌 업계뿐만 아니라 가요 계 전체로 번지고 있다. 29일 롯데콘서트 홀에서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 예정이 던 기타리스트 박주원은 이를 4월11일로 연기했다. 결국 가요계 단체들은 코로나 19로 인 한 피해 실태조사에 나섰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각종 콘서트 및 쇼케이스, 제작발표회 등이 잇달아 취 소되면서, 대중예술 활동이 위축되고 있 다. 대중예술 업계는 물론, 유관된 업계의 추가 피해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며 실태 조사를 통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겠다 는 입장이다. "향후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 결과를 바 탕으로 정부에 건의, 대중문화산업계 지 원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도 "코로나 19 확산으로 위축된 음악 산업 피해사례 파 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도쿄 올림픽 출전 않는 게 의미있는 도전일 수도" "일본 상황, 이상적이라고 볼 수 없다" "감염지에 사람 몰리는 상황, 위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호주 측 은 2020년 도쿄에서 개최되는 하계 올 림픽의 출전을 놓고 "우리 선수들을 일 본으로 데려가는 게 안전하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5일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호 주 올림픽 선수단의 의료팀을 이끌고 있 는 데이비드 휴스 국장은 "일본에서 코 로나19가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되고 있 다"며 "이상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없다" 고 강조했다.
휴스 국장은 "우리가 전혀 예상치 못한 중대한 위협이다"면서도 "출전을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일본 당국의 선제적인 준비에 따라 확진자가 없는 지역에서 선수들의 훈 련과 경기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언급하면 서도 "물론 이 자체가 더욱 힘들어질 가능 성도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꽤 많은 지역 에서 국지적인 (코로나19의) 전파가 시작 됐다"고 밝혔다. 휴스 국장은 "쟁점은 지금 일본에서 벌 어지고 있는 일이다"면서 "앞으로 몇 주는
일본이 과연 코로나19의 확산을 통 제 가능한지 살펴볼 수 있는 진정한 시험 기간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 다. 그는 "현재로서 할 수 있는 말은 우리는 일본 내에서 (코로나19의) 국지적인 확산이 발발하지 않기를 원한다는 수준이다"고 했다. 휴스 국장은 "올림픽 전에 코로나 19의 백신은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다"며 " 우리 선수를 일본으로 데려가는 게 안전하 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번 문제는 지카 바이러스의 확 산으로 염려했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또 다른 위험한 문제"라며 "감염 지역에 많은 사람들을 함께 모이는 일은
안전하지 않다"고 했다. 휴스 국장은 "7월께 감염률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알 수 없다"면서 "코로나19 의 확산이 매우 걱정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저 현실에 안주하지 않겠다. 차라리 하지 않는 게 의미 있는 도전일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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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기성용, 스페인 마요르카 입단 확정…6월까지 단기계약 기성용(31)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부리그) 무대를 누 빈다. 마요르카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올해 6월30일까지다. 현재 진 행 중인 2019~2020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계약이 종료된 다. 2010년 셀틱(스코틀랜드)을 통해 해외리그 생활을 시 작한 기성용은 스완지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을 거쳤다. 스페인 무대 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성용이 마요르카행을 택하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서 뛰는 한국 선수는 이강인(발렌시아) 포함 두 명으로 늘었다. 이미 마요르카와 발렌시아가 두 경기를 치러 올 시 즌 한국인 선수들의 맞대결은 열리지 않는다.
'3억달러 사나이' 게릿 콜 시범경기 1이닝 2K…158㎞ 첫 등판부터 압도적이었다.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게 릿 콜(30)이 첫 등판부터 위력투를 뽐냈다. 콜은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 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1이 닝 무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20 개, 이 중 12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콜은 1회초 선두 타자 아담 프레이저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라이언 레이놀즈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콜 터 커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조쉬 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피츠버그전은 콜의 '양키스 데뷔전'이었다. 콜은 지난해 말 9년, 3억2400만 달러에 사인하며 양키스로 이적했다. 역대 투수 최고액까지 새로 쓴 초특급 계약이었다. 첫 등판부터 최고 구속 98마일(약 157.7㎞)을 찍으며 존재감 을 제대로 발산했다. 일찌감치 구속을 끌 어 올리면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 키 웠다. 한편, 콜은 2013년 피츠버그 파이어리 츠에서 빅리그에 데 뷔, 2018년부터 지난 해까지는 휴스턴 애 스트로스에서 뛰었 다. 지난 시즌 20승5 패 평균자책점 2.50 을 기록했다.
'내부 폭로자' 파이어스, 살해 위협도 받았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인 훔 치기를 폭로했던 마이크 파이어 스(35·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살해 협박을 당했단 사실을 털어 놨다. 야후스포츠는 21일 샌프란 시스코 크로니클과의 인터뷰를 인용, "파이어스가 휴스턴 스캔들 로 인해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전했다. 파이어스는 지난해 11월 디애 슬레틱과 인터뷰에서 휴스턴이 2017년 조직적으로 상대의 사인 을 훔쳤단 사실을 폭로했다. 이후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가 실시됐고, 휴 스턴의 사인 훔치기가 사실로 드러났다. 휴스턴이 2017년 월드 시리즈 우승팀인 만큼 후폭풍은 엄청났 다. 파이어스를 향한 시선은 엇갈렸다. 용기 있는 내 부 고발자로 보기도 하지만, 뒤늦은 고백에 비판하 기도 한다. 휴스턴 선수들은 함께 뛰었던 파이어스 가 팀의 상황을 외부에 공개한 것에 대해 배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논란이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은 가운데, 파이어스 는 살해 위협까지 받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이건 내가 해야할 일 중 하나일 뿐"이라고 담담한 태
도를 보였다. 휴스턴의 비난에 대해서도 "보복이 걱정됐다면, 시 즌을 준비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인 훔치기를 폭로하긴 했지만, 파이어스도 2017 년 휴스턴에서 뛰었던 만큼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로 울 수는 없다. 파이어스는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나는 이 일에 서 동떨어져 있지 않다. 나는 팀의 일원이었다. 그들 과 같은 징계를 받을 용의가 있다. 그들이 우승 반지 를 돌려달라고 한다 해도, 세상의 종말은 아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美 '지미팰런쇼'서 'ON' 무대 최초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 범 '맵 오브 더 솔 : 7' 타이틀곡 '온 (ON)' 무대가 최초로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간) 미 국 NBC 채널에서 방송된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 연해 퍼포먼스와 토크를 선보였다. 특히 '온' 무대가 크게 주목 받았 다. 마칭 밴드, 여러 명의 댄서들과 함께하는 파워풀한 군무를 비롯해 중간에 등장하는 댄스 브레이크 등 다채로운 안무는 방탄소년단만이 할 수 있는 대규모 퍼포먼스의 정점
을 찍었다는 평을 들었 다.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서 펼쳐진 이 번 무대는 지난 21일 공 개된 '온'의 키네틱 매 니페스토 필름(Kinetic Manifesto Film : Come Prima performed by BTS)과는 또 다른 웅 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1세기 비틀스'로 통하는 방탄소년단은 2018년 '비틀스'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이후 그랜드 센트럴 터 미널에서 공연을 한 유일한 아티스 트다. 앞서 '지미 팰런쇼' 측에서 방 탄소년단의 출연과 이들의 특별 방 송을 예고했듯이, 이날 방송은 지미 팰런과 뉴욕 곳곳을 누비는 방탄소 년단의 모습을 함께 담아냈다. 멤버들은 지하철에서 지미 팰런 과 특별한 인터뷰를 진행하며 서로 의 첫인상, 새 앨범 등 다양한 주제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계 팬들
이 사전에 보내준 질문에 대답을 하 는 시간을 가졌다. 방탄소년단은 "작은 레이블에서 시작해 주변부에 있더라도 전 세계 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언어, 국가, 인 종도 다르지만 저희의 노래를 들어 주시고 즐겨주셔서 영광이고, 그런 힘으로 계속해서 공연을 하는 것 같 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지미 팰런 과 함께 '지하철 올림픽(Subway Olympics)' 게임을 하고, 뉴욕의 상 징적인 식당인 '카츠 델리카트슨 (Katz’s Delicatessen)'을 방문해 음 식을 맛보며 방탄소년단 특유의 유 쾌한 에너지를 뽐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으로 방탄소년단은 '지 미 팰런쇼'에 두 번째 출연했다.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NBC '투데이 쇼', 'MTV 프레 시 아웃' 등 미국 유명 방송을 섭렵, 글로벌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산… 세리에A, 일부 경기 무관중 방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이탈리아 가 자국 프로축구리그인 세리에A 일부 경 기를 관중없이 진행한다. 스카이 이탈리아는 25일 코로나19 확산 지역의 세리에A 경기들을 무관중으로 치 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감염자가 많은 롬바르디아, 베네토, 피에몬테 등 6개 주에서 진행되는 세리에A 경기에는 관중이 입장할 수 없다. 여기에는 다음달 2일로 유벤투스-인터 밀란전도 포함된다. 올 시즌 우승 향방을
내다볼 수 있는 빅매치이지만, 정작 일반 관 중은 한 명도 입장할 수 없게 됐다. 이미 지난 주 일부 경기를 연기한 세리에A는 더 이상의 파행 운영을 막기 위해 무관중 경기를 택했 다. 이번 조치는 다음달 2일까지로 한시적이 지만 상황이 악화될 경우 그 기간은 더욱 늘 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8일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릴 예 정인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루도고레츠(불가 리아)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 로파리그 32강 2차전도 무관중 경기로 확정 됐다.
FEB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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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코로나19 극장가 직격탄… 관객수 반토막·개봉 줄줄이 연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국 적으로 확산되면서 극장가에 비상이 걸렸다. 2월말과 3월초 개봉예정인 영화들은 개봉을 연 기하거나 언론 시사회, 언론 인터뷰 등의 행사들 을 잇따라 취소했다. 외화 '인비저블맨'은 코로나19 피해 방지를 위 해 언론배급시사회를 취소했다. 24일 유니버설 픽 쳐스는 "25일 진행 예정이던 '인비저블맨'의 언론 배급 시사회가 취소됐다.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피해를 염려해 급하게 내린 결정이다. 개봉은 26일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 다. 디즈니·픽사의 새 애니메이션 '온워드:단 하루 의 기적'도 개봉을 미뤘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 아 측은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 개봉을 3월에서 4월로 변경했다.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추후 개봉 일 확정 고지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봉 연기와 함께 26일 진행 예정이던 언론·배급 시사
회 일정도 연기됐다. 국내 영화도 마찬가지의 상황이다. 26일 개봉예 정이던 영화 '사냥의 시간'과 다음달 5일 개봉예정 이던 영화 '결백'은 개봉일을 무기한 연기했다. 예 정됐던 언론·배급 시사회와 배우들의 인터뷰 일정 도 취소했다. 다음달 5일 개봉예정이던 다큐멘터 리 영화 '밥정'도 개봉일을 연기했다. 글로 프로 부스트모드 각 배급사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국적 확 산으로 대중 밀집행사는 당분간 자제해달라는 정 부의 권고를 엄중히 따르기로 결정했다"며 "기다 려준 관객들과 팬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주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극장가는 직 격탄을 맞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 르면 지난 주말(22~23) 영화관을 찾은 관객은 약 47만명이다. 전주 주말(15~16일) 120만명과 비교 해 관객이 50% 이상 급감했다.
이병헌,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1억 기부 배우 이병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소속사 BH엔터테 인먼트에 따르면, 이 병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랑의 열 매에 1억원을 25일 기 부했다. 이병헌은 소속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의 심각성을 깊이 공 감하며 모두가 힘을 모으기를 소망해 기부 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과 노인, 저소득층 가정, 방역물품이 필요한 의료진 등 전국 각지의 국민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이병헌은 지난해 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으 며, 유니세프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을 통해서도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영화 '비상선언'과 드라마 'HERE'(가제) 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로이킴, '음란물 유포혐의' 기소 유예…"깊이 후회 반성”
'기생충' 흑백판 개봉도 연기··· 코로나19 영화계 직격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 파로 영화 '기생충' 흑백판 개봉이 연기됐다. 24일 CJ엔터테인먼트는 "'기생충'이 26일부터 흑 백판으로 전환·상영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위기 경보 '심각' 격상에 따라 전환상영을 잠정 연기하 기로 했다"고 밝혔다. CJ 관계자는 "전환 상영 일시는 추후 상황을 보 고 다시 말씀드리겠다. '기생충' 흑백판 상영을 기 다려주신 관객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현재 영화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다 수의 신작들이 개봉일을 비롯해 시사회 일정 등
행사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사냥의 시 간'(윤성현 감독)은 개봉일 연기와 함께 언론시사 회, 상영 이벤트 등의 행사를 취소했고, 3월 개봉 예정작 박신혜·전종서 주연의 영화 '콜'은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 24일 언론 및 일반 시사회를 진행 예정이었던 영화 '결백'(박상현 감독)도 일정을 취소했고, 다큐 멘터리 영화 '밥정'(박혜령 감독)도 오는 3월4일 예 정됐던 개봉일을 연기했다. 영화 '인비저블맨'(리 워넬 감독)도 25일 예정이 었던 언론, 배급 시사회를 취소했고, 당초 개봉일 이었던 26일 개봉은 그대로 유지한 다. 3월 초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 온워드 : 단 하루의 기적'(댄 스캔 론 감독)도 언론시사회를 취소하 고, 개봉을 오는 4월로 연기했다. 극장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으 로 매표 매출이 반토막이 났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22~23) 영화관 을 찾은 관객은 약 47만명이다. 전주 주말(15~16일) 120만명과 비교해 관객이 50% 이상 급감했 다.
지난해 4월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수 로이킴 이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소속사 스톤뮤직 엔터 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스톤뮤직은 "로이킴은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2016년경 포털 사이트 블로그상의 이미지 1건을 핸드폰으로 스크 린 캡쳐해 카카오톡 대화방에 공유한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행위가 의도와는 상관 없이, 음란물 유포죄가 성립될 수 있 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경솔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로이킴은 깊 이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로이킴이 속해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문제의 대화방과 는 다른 별도의 대화방이었음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면서 "앞으로 겸허한 자세로, 모범적인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대화방'은 '버닝썬 사태'로 촉발된 그룹 '빅뱅' 출신 승리 와 가수 '정준영의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가리킨다. 로이킴은 그 간 이 방 멤버였다는 의혹을 받아왔는데, 이번 기소유예 처분으로 오명을 벗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 었쇼'에서는 로이킴이 정준영, 최종훈과 함께 있는 속해 있던 카톡 방은 '물고기를 잡는 낚시방'이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 62 | KOREA WORLD
Book
FEB 28, 2020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스무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스탠퍼드 대학교 최고의 인생 설계 강의 티나 실리그 저/이수경 역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02월 28일 |
1강 스탠퍼드 대학의 5달러 프로젝트 2강 서커스를 거꾸로 뒤집어본 적이 있나요? 전 세계 15개국 번역, 한국에서만 5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스무살에 알 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이 출간 10주년을 맞아 전면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이는 창의적 인재들을 발굴해내는 것으 로 유명한 스탠퍼드 대학의 명강의 ‘기업 가정신과 혁신’을 바탕으로 정리한 책으로 출간 당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독자들 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다시금 불러일으 키며 ‘잃어버린 스무살 되찾기’ 열풍을 일 으켰다. 인생의 첫 번째 스텝에 들어설 20대, 그 리고 인생을 재설계하고픈 30~40대 독자
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는 책으로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 세계에서 가장 혁 신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으로 주목받 는 스탠퍼드 대학 ‘디 스쿨(d.school)’에서 글로벌 인재들을 가르쳐온 그녀의 지난 10년이 오롯이 담겨 있다. 무려 10년 동안 스탠퍼드에서 명강의의 자리를 굳건히 지 켜온 ‘기업가정신과 혁신’ 강의를 바탕으 로 스탠퍼드 강의실에서 만난 색다른 아 이디어를 담아냈을 뿐 아니라 일론 머스 크, 스티브 잡스, 래리 페이지 등 세계적인 혁신가들로부터 얻은 인사이트를 예시로
초판에선 볼 수 없었던 인생 설계의 요령 과 새로운 아이디를 추가했다. 아직 하고 싶은 것을 못 찾았다면, 더는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면, 인생의 목표를 이루기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여전히 고 민된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기 바란다. 듣 도 보도 못한 과제들로 굳어 있는 생각들 을 박살내는 그녀의 강의에는 인생의 주도 권을 잡을 수 있는 핵심 키워드로 가득하 니 말이다. 그녀의 탄탄한 강의는 당신의 멈춰있던 도전정신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것이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임스 클리어 저/이한이 역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02월 26일 | 원제 : ATOMIC HABITS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2018년 올해의 책 선정! 『신경 끄기의 기술』 저자 마크 맨슨,『오리지널스』 저자 애덤 그랜트 강력 추천! 고교 시절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던 저자 는 연습 중 동료의 야구 배트에 얼굴을 정 통으로 강타당하는 큰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얼굴 뼈가 30조각이 났고, 왼쪽 눈 이 튀어나와 실명 위기까지 왔으며, 심정 지가 세 번이나 일어났다. 걸을 수조차 없 었던 저자는 절망에 빠지는 대신 지금 당 장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이라도 찾아 그 것을 반복하자고 마음먹는다. 그 후 매일 걷기 연습을 해서 6개월 만에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고, 6년 후에는 대학 최고 남 자 선수가 되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그
는 자신을 인생의 나락에서 구해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전 세계에 알리는 최고 의 자기계발 전문가가 되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저자의 생생 한 경험과 생물학, 뇌과학, 심리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집약해서 습관 하나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한다. 만 약 당신이 ‘새해에 운동을 해야지’라고 결 심을 했다면 저자의 관점에서 이 목표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습관을 만 들기 위해서는 결심이 분명해야 하고(제1 법칙), 매력적이어야 하며(제2법칙), 쉬워
야 하고(제3법칙), 만족스러워야 하기(제4 법칙) 때문이다. 위의 결심은 여기에 단 한 가지도 해당되지 않는다. 정말 변화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당신의 방법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 이 책에서는 이 네 가지 법칙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빠르 고, 효율적이고, 확실하게 변화할 수 있는 지 알려준다. 금연, 다이어트에서부터 비즈 니스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뤄내기까지, 저 자가 제안하는 방법으로 매일 조금씩 좋은 습관을 만든다면 무엇을 결심하든 원하는 것을 얻을 것이다.
의사의 거짓말, 가짜 건강상식 최신 의학으로 밝혀진 건강상식의 치명적 오류에 대한 폭로 켄 베리 저/한소영 역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9년 11월 15일 |
미국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유명 유튜버 의사의 도전장 잘못된 의학적 조언과 건강상식이 당신의 건강을 망가뜨린다! 우리가 그동안 건강상식이라 믿어 왔던 것들이 가짜였다면? 심지어 의사들이 그 동안 환자에게 알려주던 각종 식이요법이 나 약에 관한 조언들이 근거 없는 거짓말 이라면? 수만 명을 진료해 온 미국의 베테 랑 의사이며 유명 유튜버인 베리 박사는 그동안 의학계가 맹신해 온 오류투성이인 원칙과 명백한 거짓말을 파헤치고 진실 을 규명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믿 고 따랐던 의사들이 과학적 근거와 논리 가 결여된 거짓 정보를 바탕으로 약을 처 방하고 조언을 해왔다는 사실을, 의사가
무심코 거짓말을 전파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상이나 할 수 있는가? 그러나 거대 제약 사나 다국적 식품회사, 그리고 강력한 권 위를 가진 정부기관의 일방적 홍보 상품 이나 연구 결과에 좌우되고 현혹될 수 있 는 결정권자가 의사라는 사실을 베리 박 사는 지적하고 있다. 의과학은 나날이 발전하고 새로운 연 구 결과가 계속해서 나와 우리가 상식으 로 알고 있던 것들이 뒤집히는 상황에서, 업데이트되는 최신 의학을 따라가지 못하 는 의사들은 거짓으로 밝혀진 가짜 의학
상식들을 여전히 전파하고 있다. 베리 박 사는 입증되지 않은 거짓말이 확고한 ‘사 실’로 받아들여진 지금의 현실을 우려하 며, 수많은 논문과 통계 자료를 근거로 정 확하게 검증된 의학적 ‘팩트’를 조언한다. 현대식 식습관으로 생긴 비만과 각종 만 성질환을 개선하고 치료하는 일에 열심인 베리 박사는 이 책을 통해 그를 비롯한 의 사들이 검증 없이 퍼뜨린 거짓 의학 정보 를 찾아내 바로잡고 건강한 삶을 위해 최 신 의학으로 검증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 한다.
Movie
FEB 28, 2020
코 리 아 월 드 | 63 |
|영화소개|
The Closet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와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에게 하나의 미션이 주어졌다. 함정에 빠진 영국군 부대의 수장 '매켄지' 중령(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에린무어' 장군(콜린 퍼스)의 공격 중지 명령을 전하는 것! 둘은 1600명의 아군과 '블레이크'의 형(리차드 매든)을 구하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사투를 이어가는데...
1917 (2019) 할리우드 명제작진이 선사하는 마스터피스! <1917>은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 샘 멘데 스의 차기작으로 일찍이 큰 기대를 모았다. 샘 멘데스 감독은 <아메리칸 뷰티>로 제72 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57회 골든 글로 브 감독상, 작품상을 휩쓸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고 이후 사랑과 현실의 간극을 섬세히 표현한 <레볼루셔너리 로드>로 제81회 아 카데미 시상식 3개 부문, 제66회 골든 글로 브 4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며 거장의 반 열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액션과 탄탄한 드라마로 완성된 <007 스카이폴> 로 007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 수익을 세 우며 흥행력까지 입증했다. <1917>을 통해 1600명의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의 사투를 그려낸 샘 멘데스 감독은 “이것은 당시 그들이 어떠한 일을 겪었는지, 어떠 한 희생을 했는지, 그들 자신보다 더 위대 한 어떤 것을 믿고 있었는지에 관한 이야 기다”라고 전하며 위대한 마스터피스의 탄 생을 예고했다. 또한, <블레이드 러너 2049>로 15번의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끝에 촬영상 트로피를 거머쥔 촬영 감독 로저 디킨스가 <자헤드-그들만의 전쟁>, <레볼루셔너리 로드>, <007 스카이폴>에 이어 샘 멘데스 감독과 네 번째 호흡을 맞추었다. 빛의 마 법사라고도 불리는 그는 <1917>을 통해 지 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경이로운 비주 얼을 선사한다. <1917>로 아카데미 시상식 에 15번째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운 할리우 드 영화 음악계의 거장 토마스 뉴먼은 묵 직하고 울림 있는 음악으로 드라마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이어 <덩케 르크>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 집상을 수상한 리 스미스의 합류는 <1917> 을 더욱 완벽한 작품으로 만들어주었다. 샘 멘데스 감독은 “우리 팀에는 로저 디 킨스가 있다. <블레이드 러너 2049>로 아 카데미를 수상한 그는 현존하는 최고의 촬 영 감독 중 한 명이다. 또 우리는 <덩케르 크>로 아카데미 트로피를 거머쥔 리 스미 스와도 함께 일하고 있다”라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제작진과 함께 작업하게 된 것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 독상,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 분장상, 미술상, 시각효과상 총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 뤘다. 앞서 <1917>은 아카데미 전초전이라
고도 불리는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작품상(드라마 부문)과 감독상을 거머쥐며 전 세계의 주 목을 받았다. 데뷔작 <아메리칸 뷰티>로 제 57회 골든 글로브 감독상을 수상했던 샘 멘데스 감독이 20년 만에 다시 감독상을 수상해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이번 감독 상 수상은 <기생충>의 봉준호, <조커>의 토 드 필립스, <아이리시맨>의 마틴 스코세이 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 엔틴 타란티노까지 내로라하는 후보들을 제친 결과로 더욱 화제가 되었다. 한편, <1917>은 여타 유수의 시상식에서 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73회 영 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포함 7 개 부문 최다 수상, 제91회 전미비평가협 회(NBR) ‘올해의 영화 TOP 10’ 선정, 촬영 상 수상,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수상, 제24회 새틀 라이트 어워드 촬영상 수상, 제31회 미국 프로듀서 조합상(PGA) 작품상 수상, 제72 회 미국 감독조합상(DGA) 감독상 수상, 제 72회 미국 작가조합상(WGA) 각본상 노미 네이트, 제18회 워싱턴 비평가 협회 촬영 상 수상, 제32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 촬영 상 수상, 제45회 LA 비평가 협회 촬영상, 음악상 노미네이트, 제8회 세인트 루이스 비평가 협회 촬영상, 음악상 수상, 제3회 할 리우드 비평가협회 시상식 작품상, 전쟁 영 화상, 촬영상, 편집상 수상 등 영미권 시상 식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1917>은 명실공 히 2020년 상반기 최고의 작품임을 입증하 고 있다. 할리우드 신예 배우와 초호화 스타들의 완벽한 앙상블!! 샘 멘데스 감독은 <1917>에서 불가능 에 가까운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두 평범 한 인물의 이야기가 관객 모두의 이야기 가 되길 원했다. 그래서 영화를 이끌어가는 ‘스코필드’와 ‘블레이크’ 역으로 대중들에 게 아직까지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은 조 지 맥케이와 딘-찰스 채프먼을 선택했다. 영화 <포 도즈 인 페릴>로 제24회 스톡홀 름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조지 맥케이는 예상치 못한 미션을 받고 전쟁터 한복판으로 내몰린 ‘스코필드’ 역을 맡아 대부분의 액션을 대역 없이 완벽히 소화했 다. 또한,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딘-찰스 채프먼이 함정에 빠진 부대에 있는 형을 구하기 위 해 용감하게 나서는 ‘블레이크’ 역에 발탁 되어 모두의 공감을 자아낼 열연을 펼쳤다. 두 주인공을 신예들로 캐스팅한 것에 반 해 영화의 중요한 순간마다 등장하는 배
영화 정보 장르 ㅣ 전쟁 | 드라마 | 영국, 미국 시간 ㅣ 119분 감독 ㅣ 샘 멘데스 주연 ㅣ 조지 맥케이, 딘 찰스 채프먼 평점 ㅣ ★★★★ 7.3/10
역에는 짧은 시간을 출연하더라도 스크 린에서 긴장감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배우 를 캐스팅했다. 콜린 퍼스, 베네딕트 컴버 배치, 마크 스트롱, 앤드류 스캇, 리차드 매 든이 <1917>에 합류하며 이름만으로도 화 려한 조연진 군단을 완성했다. 영국의 대 표 배우 콜린 퍼스는 <1917>에서 두 병사 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것을 지시하는 ‘에린 무어’ 장군 역을 맡았다. 그는 영화 초반에 등장해 전장의 무게를 책임진 장군의 고뇌 를 섬세한 연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닥터 스트레인지>와 영국 드라마 [셜록] 시리즈 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베네 딕트 컴버배치는 <1917>에서 독일군의 함 정에 빠져 공격 개시를 앞둔 2대대의 지휘 관 ‘매켄지’ 중령 역으로 분해 특유의 카리 스마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을 압도한다. 이 밖에도 <킹스맨> 시리즈에서 인상 깊은 연 기를 펼친 마크 스트롱이 위기에 빠진 ‘스 코필드’를 도와주는 ‘스미스’ 대위 역을 맡 았고, 영국 드라마 [셜록] 시리즈의 ‘짐 모 리아티’ 역으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앤 드류 스캇이 8대대의 최전선을 지키는 요 크셔 연대의 지휘관 ‘레슬리’ 중위 역을 맡 아 숙련된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왕좌의 게임] 시리즈에서 치명적인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은 리차드 매든이 ‘블레이크’의 형이자 함정에 빠진 2대대 소 속 ‘블레이크’ 중위 역을 맡아 따뜻한 가족 애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예 배우인 조지 맥케이, 딘-찰스 채프 먼과 베테랑 배우인 콜린 퍼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크 스트롱, 앤드류 스캇, 리차 드 매든이 함께 만들어 낼 시너지는 영화
를 관람하는 또 하나의 포인트가 될 전망 이다. 영화 전체가 한 장면으로 이어지는 ‘원 컨티뉴어스 숏’의 비밀! 관객들이 극 중 주인공들이 경험한 모든 것을 현실적이고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영화를 제작하고자 했던 샘 멘데스 감독은 이를 위해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서술할 수 있는 ‘원 컨티뉴어스 숏’(one continuous shot) 기법을 택했다. ‘원 컨티뉴어스 숏’은 한 번에 촬영하는 ‘원 테이크’(one take)와 는 달리 장면을 나누어 찍은 후 장면들을 이어 붙여 하나의 장면으로 보이게 하는 기법이다. 모든 것을 계획하고 촬영해야 하 는 이 기법은 샘 멘데스 감독의 전작 <007 스펙터>의 오프닝 장면에서도 사용된 적 이 있다. 그러나 영화 전체에 적용하는 것 은 큰 도전이었다. 장면의 길이와 세트장의 길이가 일치해야 했고 배우들의 동작도 완 벽하게 맞아떨어져야 했다. 제작진과 배우 들은 임시로 제작된 실내 세트장에서 모든 발걸음을 표시하면서 리허설을 진행했다. 복잡한 동선들은 세세하게 기록되었고 실 제 촬영 현장에서 진행된 기술 리허설에서 도 끊임없이 서로의 합을 맞췄다. 총 4개월 간의 리허설을 거친 후 본 촬영이 진행되 었을 때는 대부분 오차 없이 작업이 이루 어졌다. <1917>은 주로 야외에서 촬영을 진행했 다. 참호를 달리거나 360도 회전을 하는 장 면이 많았고 조명을 따로 설치할 공간이 없어 주로 자연광에 의지했다. 로저 디킨스 촬영 감독은 “촬영은 스토리 순으로 진행 했고 장면의 연결을 위해 늘 구름 이 뒤덮인 하늘 아래에서 찍어야 했다”고 하며 환경적인 요인이 얼 마나 중요했는지 강조했다. 날씨 가 화창한 날엔 직사광선으로 생 긴 그림자 때문에 촬영을 접고 리 허설을 했고 모든 상황이 완벽해 지기를 기다렸다 다시 촬영을 했 다. 철저한 계획으로 촬영된 장면 들은 <덩케르크>로 아카데미 편 집상을 수상한 리 스미스에 의해 완성되었다. 리 스미스는 캐릭터 들이 벙커에 들어갈 때나 몸의 윤 곽 그리고 소품 등이 클로즈업되 는 순간을 찾아 섬세하게 연결하 였다. 최고의 제작진과 테크니션들 의 빈틈없는 계획 속에 탄생한 <1917>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비주얼을 완성하며 영화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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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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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 종교기관 연락처 휴스턴 휴스턴 총영사관------- -(713)961-0186 휴스턴 교육원--------- -(713)961-4104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832)919-4404 ▶한인단체 KCC-------------------- -(713)463-7770 휴스턴 한인회--------- -(713)984-2066 휴스턴 한인학교------- -(713)364-1580 KASH(한인청년회)---- -(832)265-3053 휴스턴이북5도위원회-(832)283-2888 휴스턴 노인회--------- -(713)465-6588 휴스턴 상공회--------- -(713)927-8716 휴스턴 경제인협회----- -(713)834-5430 휴스턴 소매협회------- -(281)701-3621 휴스턴-미용재료상업인협회 ------------------------ -(832)752-6894 시민권자협회---------- -(713)294-1128 휴스턴 체육회--------- -(281)704-5616 휴스턴 간호사협회----- -(713)628-0312 한빛한국학교---------- -(832)265-8741 한미인권연구소-------- -(713)722-7622 한미여성회------------- ------------( 8 3 2 ) 2 8 1 8 - 2 2 9 5 휴스턴한인요식업협회--(832)752-6894 휴스턴 지상사협회----- -(713)871-1174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재미과기협------------ -(832)696-900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832)525-8456 재미한인의학협회----- -(713)861-8188 난곡장학회------------ -(832)275-6654 한미의료선교협회----- -(713)932-0204 국제가정선교---------- -(832)932-0204 한국 어린이재단------- -(713)680-1200 구세군 사회봉사센터-- -(713)752-0677 휴스턴 장애인 부모회-- -(832)455-1144 휴스턴 호남향우회----- -(832)723-6475
어스틴
유스코러스 이사회----- -(832)708-0988
수영협회--------------- -(832)744-2940
휴스턴 한인교역자회-- -(832)472-0057
열린문 장로교회------- -(713)498-5812
6.25참전국가유공자회--(713)344-4777
아이사키협회---------- -(713)679-3635
휴스턴 목사회--------- -(713)643-4348
하나님 꿈의교회------- -(832)493-0813
해병전우회------------ -(281)451-8297
용선협회--------------- -(832)606-7043
휴스턴 구세군 봉사센터
예닮장로교회---------- -(832)321-5035
재향군인회------------ -(832)428-3100
소프트볼협회---------- -(832)704-6005
------------------------ -(713)752-0677
우드랜드 가족교회----- -(463)358-1413
미중남부 베트남참전 국가유공자회
농구협회--------------- -(713)208-2867
남선사(조계종)-(713)467-0997/0998
제일연합감리교회----- -(713)462-0708
(문박부)---------------- -(832)482-5748
사격협회--------------- -(832)606-1029
성운사----------------- -(409)925-1032
임마누엘 선교교회----- -(832)472-0057
ROTC휴스턴호우회--- -(832)428-3100
배드맨턴협회---------- -(530)404-1350
정토회----------------- -(832)798-3357
제일침례교회---------- -(832)277-0949
휴스턴특전사전우회--- -(832)876-8111
무도연맹사범친목회--- -(713)641-0047
원불교----------------- -(713)935-9111
주사랑교회------------ -(832)275-2720
------------------------ -(832)643-2290
▶ 언론사
▶ 교회
휴스턴 순복음 사랑교회(832)725-3880
휴스턴광복회지회------ (832)647-6088
코리아월드/교차로----
휴스턴 한인장로교회-- -(713)973-1123
휴스턴 비젼교회------- -(832)643-2290
------------- (713)827-0063/0064
휴스턴 한빛장로교회-- -(713)643-4348
휴스턴베다니교회----- -(909)635-5515
▶문화학술단체
코리안저널------------ -(713)467-4266
휴스턴 순복음교회----- -(713)468-2123
평화침례교회---------- -(281)208-3560
한나래----------------- -(832)310-9727
코메리카포스트-------- -(832)767-0709
성베드로연합감리교회(281)541-6286
휴스턴 제일 한인교회-- -(832)721-2351
나의 꿈 국제재단(손창현 이사장)
중앙일보--------------- -(832)366-7720
호수교회--------------- -(832)326-3703
파사데나제일침례교회(832)930-9987
휴스턴학사장교동문회
휴스턴 주를위한교회-- -(281)512-7108
------------------------ -(281)773-9516
갈보리 침례교회------- -(832)461-9400
휴스턴 인디옥교회----- -(713)762-7637
휴스턴 문화회관------- -(713)463-4431
▶ 동창회
남부개혁대학---------- -(713)467-4501
휴스턴 선한목자교회-- -(832)762-7637
휴스턴 농악단--------- -(832)310-9727
건국대학교------------ -(713)674-7882
영락장로교회---------- -(713)464-1744
하늘교회--------------- -(314)616-7200
오송전통문화원-------- -(281)974-5398
고려대학교------------- (832)794-2013
휴스턴 언덕교회------- -(713)463-5954
예원선교교회---------- -(832)744-4557
김구자 무용단--------- -(832)658-6920
경희대학교------------ -(713)983-0706
한인중앙장로교회----- -(281)752-0700
코너스톤 장로교회----- -(281)638-1937
이연화 무용단--------- -(832)382-7970
동국대학교------------ -(832)641-8225
새믿음 장로교회------- -(832)264-9566
샘물교회--------------- -(713)679-3095
예술단 삼색디딤------- -(832)7224424
부산대학교------------ -(713)694-7770
휴스턴한인교회-------- -(713)937-7444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
남서부 미술가협회----- -(832)725-4929
베일러대학교---------- -(281)496-4749
사랑의교회------------ -(713)849-3080
------------------------ -(832)799-3311
목요수채반------------ -(832)483-7979
서울대학교------------ -(713)443-5310
새누리교회------------ -(713)722-0773
버몬트 한인연합 감리교회
유스코러스합창단----- -(409)291-3210
서울여자대학교-------- -(713)885-7105
생명나무교회---------- -(832)993-8829
------------------------ -(409)554-0550
카리스미션합창단----- -(832)277-0949
서강대학교------------ -(281)300-6727
휴스턴 순복음교회----- -(713)468-2123
버몬트 한인침례교회-- -(210)887-9502
텍사스 포토클럽------- -(281)818-5013
성균관대학교---------- -(832)235-4328
동산연합감리교회----- -(713)722-9553
성신여자대학교-------- -(713)273-1838
뉴라이프 침례교회----- -(281)575-1092
▶ 천주교
▶ 체육단체
숙명여자대학교-------- -(832)577-4656
선한목자교회---------- -(832)762-7637
휴스턴 한인 천주교회-- -(713)465-2682
세계국술협회---------- -(832)934-1400
이화여자대학교-------- -(713)584-8337
새생명교회------------ -(832)205-5578
국제자연무도회-------- -(713)606-2567
외국어대학교---------- -(713)789-1520
글로벌교회------------ -(713)463-8134
▶ 기도원
골프협회--------------- -(832)646-8366
인하대학교------------ -(832)602-9301
나드림교회------------ -(832)531-2575
임마누엘 기도원------- -(254)698-1885
탁구협회--------------- -(713)371-6587
연세대학교------------ -(281)571-6422
나사 장로교회--------- -(713)446-5718
비라델비아 기도원----- -(281)577-1111
축구협회--------------- -(832)606-2567
한양대학교------(713)-464-1602
휴스턴 제자들교회----- -(713)298-2357
태권도협회------------ -(832)221-7575
홍익대학교------------ -(713)789-0025
빛사랑 우드랜드교회-- -(832)212-3339
▶ 사찰
야구협회--------------- -(713)385-2156
영동고등학교---------- -(281)802-9408
서울교회--------------- -(713)896-9200
남선사----------------- -(713)467-0997
테니스협회------------ -(701)213-6752
새마음교회------------ -(832)618-2416
원불교----------------- -(713)935-9111
씨름/유도협회--------- -(832)387-1515
▶ 종교단체
시온 크리스챤교회----- -(713)298-9948
성운사----------------- -(409)925-1032
볼링협회--------------- -(832)858-0447
기독교회연합회-------- -(713)502-5363
소망교회--------------- -(713)885-4164
정토회----------------- -(832)798-3357
어스틴노인회---------- -(512)589-5057
축구회----------------- -(512)589-1258
어스틴 보배침례교회-( 512)663-5981
임마누엘 어스틴교회-- -(512)670-1413
어스틴한국학교-------- -(512)673-8508
골프회----------------- -(512)297-3416
예수찬양교회---------- -(512)301-5959
큰빛장로교회---------- -(512)784-8545
좋은교회--------------- -(512)803-0080
어스틴 동양선교교회-- -(512)372-2448
▶ 한인단체
어스틴부녀회---------- -(512)791-5017
▶ 한인교회
주님의교회------------ -(512)465-9191
어스틴 한인침례교회-- -(512)443-3448
어스틴한인회---------- -(512)442-4217
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
늘푸른교회------------ -(512)371-7700
어스틴 풍성한교회----- -(512)626-2359
라운드락한인장로교회
어스틴한인문화회관--- -(844)415-4173
------------------------ -(512)739-7103
어스틴 한인장로교회-- -(512)454-1020
어스틴 새교회--------- -(512)689-5821
------------------------ -(512)671-9669
민주평통 어스틴지회-- -(512)573-4429
어스틴 해병대전우회-- -(512)797-9726
어스틴 제일장로교회-- -(512)339-3538
어스틴 우리침례교회-- -(512)228-4721
어스틴 한인천주교회-- -(512)835-9595
국제결혼 가정선교 전국연합회
축구회----------------- -(210)589-6808
온누리교회------------ -(210)653-2270
한인침례교회---------- -(210)824-6070
제일한인 장로교회----- -(210)657-3057
한인연합 감리교회----- -(210)428-9555
샌안토니오
어스틴상공회---------- -(512)773-0001
------------------------ -(253)223-6551
▶ 한인단체
교역자협회------------ -(210)657-3057
▶ 한인교회
겨자씨 감리교회------- -(210)838-4008
형제 침례교회--------- -(916)500-1680
한인회----------------- -(210)887-6667
조행자무용단---------- -(210)317-1960
한마음 침례교회------- -(210)680-6363
새누리 침례교회------- -(210)838-4008
샌앤젤로교회---------- -(325)651-9043
상록노인회------------ -(210)884-1735
중앙무용단------------ -(210)643-7146
한인 은혜침례교회----- -(210)612-5414
샌안토니오사랑의교회
라레도 한인침례교회-- -(210)698-3877
샌안토니오 한국문화원 (210)317-7157
골프회----------------- -(210)316-6926
샌안토니오 순복음 한인교회
------------------------ -(210)378-9807
한글학교---------------- (210)200-9099
탁구회----------------- -(210)316-9279
------------------------ -(210)590-0191
새생명교회------------ -(210)740-9677
------------------------- (210)426-6670
볼링회----------------- -(404)936-9282
순복음 감사교회------- -(210)316-2405
주함께교회------------ -(210)973-2955
킬린상공회------------ -(254)690-3344
순복음새빛교회-------- -(254)628-1116
G5교회---------------- -(254)833-0525
임마누엘기도원-------- -(254)698-1855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예수사랑교회---------- -(254)338-3027
갈릴리감리교회-------- -(254)618-5021
갈멜산기도원---------- -(254)634-7050
한미은혜침례교회----- -(254)680-4691
명성장로교회---------- -(254)554-3332
성정하상바오로천주교회
킬린한인침례교회----- -(254)526-8866
성누가연합감리교회--- -(254)526-3993
------------------------ -(254)698-4110
킬린 ▶ 한인단체 킬린한인회------------ -(254)724-4325
코퍼스크리스티
▶ 한인교회
천주교 공소------------ -(361)991-3230 ▶ 한인교회
▶ 한인단체
한인장로교회---------- -(361)356-6418
상공회----------------- -(361)387-4113
한인침례교회---------- -(361)985-2262
코 리 아 월 드 | 65 |
FEB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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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집 Jenny's Flower............. (832)294-3251 꽃봉오리꽃집................ (713)206-8699 메리루스꽃집................ (281)481-6133 비전건축........................... (832)573-9311 JDDA Group................... (281)233-7624 Y2건축............................... (713)688-5501 그린건축........................... (832)798-5799 IBS Creation(lee's construction) ................................................ (346)666-8411 정목수................................ (832)689-4339 Stone Construction... (713)204-3310 루핑&싸이딩................. (832)202-8432 Lee's건축.......................... (713)206-8233 Sycon건축....................... (281)690-0558 포시즌건축...................... (832)275-6695 우경아건축설계........... ( 8 3 2 ) 2 2 8 1 2 8 이상호설계...................... (281)933-4079 페인팅전문...................... (832)334-2881 레인보우 페인팅......... (713)898-5445 SK페인트.......................... (832)622-1969 하우스닥터...................... (832)407-3999 한국건축........................... (832)473-7427 럭키건축........................... (832)908-2073 Jaykay Service.............. (713)922-7327 J3 Construction............ (281)408-0180 프라임건축...................... (832)279-2624 서울건축........................... (713)391-7625 JW건축............................... (832)334-2881 HUZZ.................................. (713)726-4842 Good Handy Man....... (713)992-2064 LEE HAM 리모델링. (571)282-7406
▶ 골프레슨 김정연골프레슨........... (832)646-8366 김지훈골프레슨........... (713)384-6223 류천석골프레슨........... (713)679-1806 수퍼골프연습................ (281)579-0002
▶ 공구 엠파이어툴...................... (713)957-8665
▶ 냉동/에어콘 김태석냉동/히팅......... (832)661-8939 심에어컨/냉동.............. (281)630-4492 최환에어콘...................... (281)235-4702
▶ 공인회계사 권선정 회계사............... (713)465-3858 곽경원 공인회계사/연방세무사 ................................................ (713)702-6012 이부령 공인회계사.... (281)213-8386 JOSH ROH 회계사..... (832)633-8319 현용식 공인회계사.... (713)465-8099
▶ 골프코스 메모리얼파크골프클럽 ................................................ (713)862-4033 배틀그라운드골프클럽 ................................................ (281)478-4653 블랙호스 골프클럽.... (281)304-1747 사우스윅 골프클럽.... (713)436-9999 허먼파크 골프코스.... (713)526-0077 샵스타운 골프코스.... (713)988-2099 휴스턴내셔날 골프.... (281)304-1400 팀버크릭 골프코스.... (281)993-1140 저지 메도우 골프코스 (713)896-0900 클리어크릭 골프코스 (713)738-8000 블록 파크 골프코스.. (281)458-1350 투어18................................ (281)540-1818 싱코랜치 골프코스.... (281)395-4653 허먼파크 골프코스.... (713)526-0077 사이프레스 레이크 .. (281)304-8515 롱우드 골프클럽......... (713)988-2099 피어랜드 골프클럽.... (713)773-9603 퀴엘벨리 골프클럽.... (281)403-5910 메도우브룩 골프클럽 (281)693-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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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사 권철희 변호사............... (713)682-2999 손인철 변호사............... (832)428-9911 안권 변호사.................... (713)780-2322 배재광 변호사............... (713)463-8555 안용준 변호사............... (832)428-5679 황호준 변호사............... (713)339-4200 한혜정 변호사............... (713)278-2078 ................................................ (713)664-6200 엄재웅 변호사............... (713)780-1766 신지호 변호사............... (832)977-3900 이민언 변호사............... (713)468-0468 서계훈 변호사............... (713)623-0600 권 법률사무소............... (281)701-5363 정현우 변호사............... (713)988-7661 배창기 변호사............... (713)850-0800 아비게일 김 변호사.. (713)714-7185 ▶ 병원 -가정의 서덕기 종합의료......... (713)461-8022 그린헬스 크리닉......... (713)932-0240 심운기 가정의............... (713)827-9900 -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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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8, 2020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김종오 내분비 내과.. (832)968-7003 김동수 내과.................... (713)697-7056 김영일 내과.................... (713)270-7200 최치시 심장내과......... (713)692-1312 -비뇨기과 임준범 비뇨기과......... (281)737-0930 전상훈 비뇨기과......... (713)691-3313 -척추신경외과 Starera 재활물리치료 클리닉 ................................................ (832)516-2156 박희준 척추신경외과 ................................................ (832)590-1000 내셔널 척추 신경의료원 ................................................ (713)515-9216 -정형외과 이광선 정형외과......... (713)423-0990 -산부인과 김풍영 산부인과......... (713)973-2550 -소아과 피터정 소아과............... (713)467-1741 양정순 소아과............... (713)697-7056 -안과 최정호 안과.................... (281)316-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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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에너지.......................... (214)659-2403 텍스포에너지................ (713)395-5373 타라에너지...................... (713)979-3308 현대전기........................... (832)605-5330 김길수에너지................ (214)584-7076 ▶ 전자제품 컴퓨터 수리/판매 10com테크놀로지...... (713)647-9061 T4URB전기/컴퓨터.......(832)704-6005 TV수리............................... (281)897-9144 CCTV2020....................... (713)467-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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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tonKyocharo.com ▶ 프린터/복사기 프린트스퀘드(리스).......(832)779-6346 ▶ 플러밍 영플러밍........................... (713)983-0760 ▶ 학교 휴스턴한인학교........... (713)364-1580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 (713)468-2123 상록대학교(한인중앙장로교회) ................................................ (281)752-0700 순복음 실버대학......... (832)638-1472 LIT........................................ (281)988-9522 Interactive College of Technology ................................................ (832)367-1124 Veritas 몬테소리......... (832)326-3703 센트럴 몬테소리......... (281)254-9290 ▶ 학원 Solutions Education. (832)758-5872 ................................................ (832)707-3641 스파이더스마트........... (281)500-3411 ................................................ (281)639-7664 탑스코어학원................ (832)612-7785 ▶ 방어운전학원 조성호학원...................... (713)365-0555 ▶ 학원/예능 휴스턴한인장로교회 음악교실 ................................................ (832)267-7941 오송문화원...................... (281-974-5398 코리아예술단................ (832)722-4424 한나래전통문화........... (832)310-9727 김구자무용단................ (832)367-8091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삼색디딤공연예술단 (832)722-4424
YS재저사이즈............... (832)676-8605 JP아트 스튜디오......... (713)885-7119 ▶ 한의원 박보약 황토한증막.... (832)443-1888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 (281)463-6699 기민한의원...................... (832)230-8409 ................................................ (214)724-8792 일산한의원...................... (713)461-1888 김스한의원...................... (713)984-0508 동서한방클리닉........... (713)365-9669 유한의원........................... (713)984-2255 이순한의원...................... (713)304)7879 한사랑한의원................ (713)278-9788 은혜한의원...................... (281)671-7487 ▶ 휴대폰 드림핸드폰...................... (713)206-1041 ................................................ (713)932-9977 미래통신........................... (713)467-8868 케이모빌........................... (713)722-0700 ▶ 호텔 휴스턴 쉐라톤 브룩할로우호텔 ................................................ (713)688-0100 크라운 플라자호텔.... (713)462-9977 휴스턴 옴니 웨스트사이드호텔 ................................................ (281)558-8338 휴스턴 메리어트호텔 (713)978-7400 ▶ 홈헬스케어 Korean Home Health Care ................................................ (713)722-0035 ▶ 화장품 토니모리(벨레어)....... (832)944-6802 드봉쎄시........................... (713)468-4500 아리따움........................... (713)461-4556 시세이도........................... (713)461-1410 더 페이스샵.................... (281)933-3223 Glow.................................... (832)67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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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8, 2020
어스틴·중남부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어스틴
▶ 건축/리모델링 도시건설주식회사..... (512)785-9719 뷰티풀루핑...................... (512)963-7135 성조건축........................... (512)773-0001 유목수................................ (512)296-3449 B&A리모델링................ (512)502-4139 Tidy Enterprise Inc (512)490-6642 ▶ 간판 Sign Expo........................ (512)953-5515 포스조명........................... (512)659-9129 ▶ 골프클럽 Austin, Golf Club (512)251-7615 Balcones Country Club (512)258-1621 Onion, Creek Club..... (512)282-2150 Lost Creek Club ........ (512)892-2032 Lake Way Golf Club (512)248-2442 ▶ 공인회계사 양재진 회계사............... (512)342-1055 김은희 세무사............... (512)289-0439 신한공인 세무사......... (512)453-6393 샤론최 세무사............... (512)814-6522 ▶ 번역 김희숙................................ (512)380-9986 ▶ 꽃집 사계절꽃집...................... (512)477-8883 Calla Florest&Custom Frames ................................................ (512)453-2552 레이크라인플로리스트 ................................................ (512)219-6020 Texas Blooms................ (512)474-8883
어스틴 중남부 한인업소 안내
▶ 식당 참 코리안바베큐......... (512)505-8513 돼지포차........................... (512)821-3388 장스치맥........................... (512)520-4171 아리랑식당...................... (323)213-0888 조선갈비........................... (512)419-1400 코리아하우스................ (512)458-2477 코리안그릴...................... (512)339-0234 미소한국식당................ (512)465-2754 만나식당........................... (512)323-0635 서울레스토랑................ (512)326-5807 제일회관(아찌방)....... (512)458-3700 화원...................................... (512)917-4681 소문난집........................... (512)323-0153 코리에테 퓨전한식당 (512)275-0852 투게더레스토랑........... (512)821-3388 해운대갈비(구신라).. (512)453-4111 미성88................................ (512)302-5433 하나비스시...................... (512)407-9000 게이샤스시...................... (512)480-2211 노쓰후난........................... (512)837-2700 미카도스시바................ (512)833-8188 오다꾸스시...................... (512)834-9304 오사카만선...................... (512)918-8012 우미야................................ (512)257-0888 이즈미................................ (512)328-333 쇼군스시........................... (512)292-1580 미도리스시...................... (512)257-1411 Dk스시............................... (512)326)5807 스시하라........................... (512)383-5218 엘프에고 불고기타코 (512)821-9888 후난중국식당................ (512)4438848 Buffet Palace................. (512)892-1800 Burger Tax...................... (512)477-8433 ▶ 식품점 반찬천국........................... (512)420-0499 한양마켓........................... (512)371-3199 하나월드마켓................ (512)832-6606
▶ 학교/학원 몬테소리........................... (512)259-3333 ALLS................................... (512)473-2557 버클리아카데미........... (512)968-7571 스파르탄학원................ (512)433-9612 아이비아카데미........... (512)777-5127 엔탑아카데미................ (512)453-9920 JelSelf Learning Center (512)453-9920 ▶ 한의원 동산한의원...................... (512)459-6499 에이스한방클리닉..... (512)339-1888 ▶ 회계 양재진CPA...................... (512)342-1055 Sharon Choi CPA....... (512)814-6522
샌 안토니오 ▶ 간판 태양간판........................... (210)944-2343 Jsign..................................... (210)463-3700 ▶ 미용실/이발관 미키머리방...................... (210)264-2096 써니미용실...................... (254)220-8349 금숙미용실...................... (210)658-5538 JH 이발관......................... (210)501-9057 Yong's 이발관............... (210)501-9057 ▶ 비디오 서울비디오...................... (210)822-1529 한국비디오...................... (210)646-7005 ▶ 보험 데이빗 황 보험............. (210)421-1724 뉴욕라이프...................... (316)676-2913 ▶ 병원 Lee&Milanni Dental. (210)656-7600 이순권치과...................... (210)599-8700 박경일치과...................... (210)736-4532 조세미안과...................... (210)651-8169 정현주안과...................... (210)932-2029
▶ 노래방 어스틴 가라오케......... (512)323-9822 비너스(구 한양노래방) (512)453-7868 하이튜즈노래방........... (512)454-0911 대학로카페...................... (512)339-7676
▶ 여행사 신한여행사...................... (512)453-6393
▶ 미용/이발 가윗소리........................... (512)420-0807 제시카헤어살롱........... (512)832-9832 애니미용실...................... (512)695-2677 김스헤어살롱................ (512)420-8773 Hair 준............................... (512)453-5000 CNN 헤어살롱.............. (512)300-0972 윈디미용실...................... (512)608-1170 앤더슨 이발관............... (512)302-0331 SU's Beauty&Barber. (512)775-7557
▶ 옷수선 컨티넨탈얼트레션..... (512)322-9284
▶ 부동산 김희영부동산................ (210)391-3231
▶ 은행/융자 중앙은행어스틴지점 (512)583-8822 뱅크오브어메리카..... (512)397-2200 뱅크오브텍사스........... (512)485-7600 신한융자........................... (512)453-6340 국제종합융자................ (512)619-4399
▶ 식당 킴스갈비........................... (210)662-6699 코리아나........................... (210)804-0019 아리랑................................ (210)650-3845 명가원................................ (210)822-8846 서울가든........................... (210)826-1790 한일관................................ (210)590-8889 일송가든........................... (210)366-4508 스시익스프레스........... (210)499-0840 Koikawa............................ (210)805-8111 wasabi................................ (210)877-2300
▶ 반찬 반찬천국........................... (512)420-0499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512)230-2416 장일현변호사................ (512)323-2333 리차드정변호사........... (512)419-9288 김원영변호사................ (512)963-7135 ▶ 병원 김연웅 가정의학병원 (512)472-3161 한상철병원...................... (512)459-3177 이종혁치과...................... (512)650-9294 Austin Pearl Dental소아전문 ................................................ (512)494-6767 텍사스종합치과........... (512)257-2828 이상협종합치과........... (512)716-1700 박린다안과...................... (512)891-9969 Clearview Dental........ (512)651-303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보험 서경희보험...................... (512)698-9658 파머스보험...................... (512)371-9046 메트라이프보험........... (512)659-5404 ▶ 부동산 서지원부동산................ (512)567-3142 Lee부동산........................ (512)799-1056 Grace(은혜)부동산.... (512)945-7286 김정희부동산................ (512)633-0598 제니퍼리부동산........... (512)698-6082
▶ 약국 이약국................................ (512)835-0200
▶ 인쇄/서점 Won Media..................... (512)382-9660 ▶ 자동차딜러/정비 현대자동차딜러........... (512)663-4486 토요타딜러...................... (512)919-0225 라마자동차정비........... (512)837-2701 유니버샬 오토............... (512)459-3939 Q자동차정비/바디..... (512)469-7888 출장자동차정비(Mr.박) ................................................ (512)590-1591 ▶ 전자제품수리 레스큐전자...................... (512)444-1212 ABC가전사...................... (512)459-9797 ONECALLSM................ (512)820-9582 ▶ 정수기 웅진코웨이...................... (512)586-5750 ▶ 제과점 뜨레쥬르........................... (512)373-8080 ▶ 척추신경전문 에이스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체육관 국술원................................ (512)748-0000 ................................................ (956)504-2700 세계무술원...................... (512)258-7373 타이거정 마샬아트.... (512)238-6015
▶ 식품점 한국식품........................... (210)822-1529 서울마켓........................... (210)822-1529 차스마켓........................... (210)227-1521 ▶ 융자 CJ Walters융자............. (210)944-6307 ▶ 자동차 ABS Auto........................ (210)599-3535 Han's Auto...................... (210)655-1170 Yang's Auto.................... (210)657-4013 ▶ 휴대폰 Metro이상훈.................. (210)719-4702 ▶ 회계사 양재현회계사................ (210)233-1833 조선자회게사................ (210)348-0066 ▶ 클럽/노래방 미소클럽........................... (210)637-1422 월드클럽. 빅뱅노래방 (210)501-9448 놀러와................................ (210)650-0365 ▶ 택시 정철화................................ (210)884-1735 최동호................................ (210)31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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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호................................ (210)316-9279 지덕규................................ (210)618-7399 옐로우캡........................... (210)222-2222 ▶ 한의원 경희한의원...................... (210)832-0411 ▶ 학원 조행자 무용단............... (210)317-1960
킬린 ▶ 가구 웨어하우스퍼니처..... (254)628-9088 퍼니쳐월드...................... (254)519-0772 ▶ 간판 센츄리싸인...................... (254)526-8384 이글간판........................... (254)634-7874 ▶ 건축/설계 용수건축........................... (254)634-7900 sk건축................................ (254)200-1170 김유진건설...................... (254)681-3824 박형제건설...................... (254)547-8851 한국건축........................... (254)526-4825 현스건축........................... (254)290-1066 영서건축........................... (254)690-8970 ▶ 공인회계사 임승리회계사................ (254)536-2709 진원자 공인회계사.... (254)200-1170 ▶ 건강식품 임혜숙 건강마을......... (254)519-3800 ▶ 골프클럽 Killeen Stonetree Municipal Golf Club ................................................ (254)699-6034 Ft. Hood Clear Creek Golf Club ................................................ (254)532-5739 Hills of Cove Municipal Golf Ciub ................................................ (254)547-2606 ▶ 꽃집 미사꽃집........................... (254)616-1866 샤론의꽃........................... (254)690-4005 킬린꽃집........................... (254)526-8122 한국꽃집........................... (254)628-0058 플라워터치...................... (254)680-7773 킬린웨딩드레스&꽃집 (254)526-8122
벨튼사무실...................... (254)939-7070 브르스코크란 변호사 (254)628-8887 ▶ 병원 김정기의료원................ (254)5548668 윤인선/윤현철 척추신경과 ................................................ (254)616-2225 정병호흉곽외과........... (254)634-3202 중앙종합치과................ (254)519-2875 Delaney 치과................. (254)618-5657 ▶ 식당 한미식당........................... (254)6991876 한국식당........................... (254)634-8172 코리아나식당................ (254)628-0338 코리안치킨...................... (254)634-8172 오복정................................ (254)526-7347 옛고향식당...................... (254)526-7555 서울식당........................... (254)634-0049 고바우식당...................... (254)526-3065 뉴오리엔탈식당........... (254)699-0466 만두집................................ (254)634-5454 멍게집................................ (254)634-5454 25시 포장마차.............. ( 2 5 4 ) 7 4 9 4 오리에탈키친................ (254)634-3315 Buffet Palace................. (254)634-4222 ▶ 식품점 오마트................................ (254)519-0888 ▶ 사찰 영원사................................ (254)554-7770 ▶ 여행사 대한여행사...................... (254)634-1668 ▶ 에어콘 강에어콘........................... (254)526-0526 영에어컨........................... (254)690-8016 오스 히팅에어콘......... (254)518-8884 ▶ 은행 중앙은행........................... (254)501-3388 ▶ 자동차정비 리스바디........................... (254)554-8171 에이스타이어샵........... (254)554-8171 케이완정비...................... (254)526-8654 프로페인 바디샵......... (254)634-0021 하이츠바디...................... (254)699-0001 골든페인트&바디....... (254)526-6138 베스트페인팅&바디. (254)634-0505
▶ 노래방 디제이노래방................ (254)554-3117 딩동댕노래방................ (254)554-5577 R&B노래방..................... (254)630-3630
▶ 주류허가 비어반................................ (254)699-1363 스탑&세이브................. (254)526-2244 플라자리커...................... (254)699-1955
▶ 미용/이용실 J&L미용실....................... (254)634-6929 곽영자 피부/미용실.. (254)526-5852 영미용실........................... (254)526-8585 이스트게이트미용실 (254)526-2191 까꼬뽀꼬........................... (254)628-2000 김스이발소...................... (254)634-6545 C&D이발소..................... (254)634-9133 에이원이발소................ (254)634-7277 올림픽 이/미용실....... (254)634-8070 정스이발소...................... (254)833-9069 패밀리이발소................ (254)699-0001
▶ 컴퓨터 EZ솔루션.......................... (254)690-5504
▶ 부동산 김덕기부동산................ (254)290-2772 김동수부동산................ (254)681-0070 김미향부동산................ (254)319-7263 김석곤부동산................ (254)200-1170 김윤희부동산................ (254)681-4989 김현옥부동산................ (254)681-4353 다나김부동산................ (254)371-3018 박윤주부동산................ (254)724-4325 윤중근부동산................ (254)681-1212 우순홍부동산................ (254)289-3533 ▶ 보험 조석원종합보험........... (254)526-4447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254)457-8184 Corbin Associates Attorneys ................................................ (254)526-4523
▶ 태권도 타이거임 태권도......... (254)634-4445 US태권도칼리지......... (254)690-3334 ▶ 페인팅 김스페인딩...................... (254)699-8515 서울페인팅...................... (254)628-0321 ▶ 한의원 영한의원........................... (254)200-2885 ▶ 학교/학원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센트럴드라이빙스쿨 (254)699-7778 킬린운전학교................ (254)526-6699
코퍼스크리스티 ▶ 식당 아카 일본식당............... (361)851-9191 YOSI.................................... (361)980-0748 ▶ 태권도 최스태권도...................... (361)853-2299 킥스태권도...................... (361)867-5425 이명중부동산................ (210)348-0066 정규철부동산................ (210)996-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