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3 휴스턴 코리아월드 Houston Koreaworld

Page 1

통권 922호 DEC 13 2019 | Tel.(713)827-0063 | Fax.(713)827-0018 | withkoreaworld@gmail.com |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 2 | KOREA WORLD

DEC 13, 2019


DEC 13, 2019

코리아월드 | 3 |


| 4 | KOREA WORLD

DEC 13, 2019


DEC 13, 2019

코리아월드 | 5 |


| 6 | KOREA WORLD

DEC 13, 2019


DEC 13, 2019

코리아월드 | 7 |


| 8 | KOREA WORLD

DEC 13, 2019


Town

Page 9 | DEC 13, 2019

타운뉴스

'괴물 래퍼' 힙합가수 '비와이' 휴스턴 온다 한국대표 슈퍼스타 힙합래퍼…'쇼미더 머니 5'시즌 우승자 '더 무비스타 2020' 휴스턴 등 북미 9개 도시 단독 콘서트 새해 1월28일(화) 다운타운 '화잇 옥 뮤직 홀' 공연장에서

한국의 대표 슈퍼스타 힙합 래퍼 비와이 (BevhY)가 휴스턴에 온다. 엠넷 '쇼미더머니 5' 우승자이자 힙합씬 의 '괴물래퍼', '지저스웨거'로 불리는 힙합 가수 비와이(본명 이병윤)가 새해 1월28일

(화) 휴스턴 다운타운 화잇 옥 인도어 뮤직 홀(2915 N Main St, Houston)에서 단독 콘서트 로 휴스턴 팬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데자 부 와 소셜라이트 그룹에 따르 면, "대한민국의 대표 슈퍼스타 로 수많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힙합 래퍼 비와이가 최신 발매 된 정규 3집 앨범 '더 무비 스타 (The Movie Star)'로 두번째 북 미 콘서트 투어를 시작한다" 며 " 새해 1월24일 아틀란타를 시 작으로 미국 휴스턴과 캐나다 벤쿠버 등 북미지역 9개 주요도 시에 걸쳐 단독 공연이 진행된 다"고 발표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힙합 가수로 알려진 비와이는 2014 년 힙합 서바이벌 쇼인 쇼미더 머니 4에서 참자로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이듬해인 2015년 쇼 미더머니 5에 재도전 하여 그 시즌의 우승자가 됐다. 같은 해 에 정규 1집 앨범인 '타임 트래 블(Time Travel)'을 발해, 2016년 멜로뮤직 어워드에서 'Top 10' 아티스트 상을 수상 했고,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 트 랩 퍼포먼스'를 각각 수상했다. 또, 2017년 정규 2집 앨범' 더 블라인드

스타(The Blind Star)'를 발매해 제 14회 한 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랩 & 힙 합 노래상'을 수상했으며, 제6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ㅅ서는 '올해의 발견상 힙합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휴스턴 공연에서 소개되는 '비와이' 정규 3집 '더 무비 스타'는 영화라는 주제 를 통해 영화적인 사운드에 자신의 음악을 더한 앨범이다. 문화 사대주의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중심으 로 제작한 스토리를 담아냈다. 앨범커버도 이러한 의도를 반영해 영화를 뜻하는 '필 름'과 한국을 상징하는 '무궁화'가 들어갔 다. 비와이는 인터뷰에서 "심경의 변화가 크 게 있었다. 제 심경의 변화를 '영화'라는 콘 셉트로 표현하고자 했다" 며 "과거의 저는 다른 사람의 정체성을 연기하고 살아갔다 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첫 번째부터 여섯 번째 트랙은 제가 연기하고 싶은 모습이 다. '우월함'을 표현하고자 구성한 것으로 진심이 아니다. 제 진심은 '인 트리니티(In Trinity·삼위일체)' 때 했던 것"이라고 했 다. 비와이는 이어 "앨범을 만들 때 영화 '어 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영향을 받았다. 그 때 느꼈던 장엄함을 제 음악에서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도 많 이 들었다"고 새 앨범을 설명했다.

이번 공연을 홍보하고 있는 브라이언 김 소셜라이트 그룹 미디어 마케팅 담당 이사 는 "한국 대표 힙합 래퍼 비와이는 한국 최 고의 래퍼들로 부터 인정과 존경을 받고 있는 뮤지션 아티스트'라고 소개하고 "2년 전인 2017년 첫 미국투어를 성공적으로 진 행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발매된 정규 3 집 앨범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020년 새해, 두번째 북미투어를 통해 새로운 야 망을 펼쳐 보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 냈다. 비와이 '더 무비 스타 2020'콘서트 북미 투어 일정은 내년 1월24일:아틀란타(센터 스테이즈), 26일: 달라스(캔튼 홀), 28일: 휴스턴(화이트 오크 뮤직홀) 29일:버클리 (UC극장), 30일:로스앤젤레스(에이스 극 장), 2월4일:벤쿠버(보그 극장), 5일:캘거 리(맥완 볼룸), 6일:토론토(퀸 엘리자베스 극장), 8일:뉴욕(미션뉴욕)으로 이어진다. 휴스턴에서 첫 단독공연을 가지는 '비와 이 휴스턴 콘서트는 강열한 사운드와 함 께 시각적 요소를 적극 활용해 '영화'처럼 제작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공연 시간은 오후 7시, 티켓가격은 62달러이다. 티켓 예매처는 12월13일(금) 오후 12시부 터 www.bewhytour2020.com 또는 www. whiteoakmusichall.com 온라인을 이용해 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비와이 공식투어 인스타 그램:@BEWHYTOUR2020 <박신규 기자>

크리스 남 체육회장 "확인 못한 책임 크다" 공식 사과 본사 편집국 앞으로 '동포사회 사과' 공식 담화문 전송 휴스턴체육회가 미주체전 늑장보고 와 지역신문에 공고된 2개의 결산보고 혼선 야기와 관련 동포사회에 정식 사과문을 내놨다. 휴스턴 대한체육회(회장 크리스 남, 이 사장 유유리)는 10일 본지가 집중취재 보 도한 '[이슈추적]시애틀 미주체전 결산 공고' 보도기사와 관련, 동포사회 공식 사 과 담화문을 발표하고 "앞으로 휴스턴 한 인사회에서 건전하고 밝은 귀감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크리스 남 휴스턴 대한체육회장 이름 으로 본사 편집국에 발송된 '코리아월드 담화문'(사진) 내용에는 '2019년 시애틀 미주체전 결산보고와 관련하여 코리아 월드에서 언급한 모든 기사를 통해 동포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쳐 드린점에 대 해 휴스턴 체육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하고 "저를 비롯한 휴스 턴체육회 모든 임원은 신문사에 파일을 보냄에 있어서 마지막 확인을 하지 못한 책임이 컸음을 정중히 말씀드린다. 앞으

로는 이러한 일들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정식 사과했다. 이어 "휴스턴 체육회는 비영리 단체로써 여러분들이 후원해 주신 모든 후원금을 소 중히 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 고, 올해 있었던 미주체전도 그 어느때 보 다도 알뜰히 썼다고 자신할 수 있다" 고 밝 히고 "재무이사가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을 하고 현 재무이사가 행정적 착오에 의해 파 일이 신문사에 잘못 보내진 일로 인해 금번 사태를 맞게 됐다. 이는 오로지 실수에 의 해 비롯된 것 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린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혼선이 야기된 시애틀 미주 체전 결산공고와 관련)자체 재무감사를 실 시했고 재무에 이상이 없음을 밝혀드린다" 며 "남은 임기내에 회장으로써 더욱더 건전 하고 밝은 휴스턴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휴스 턴 체육회가 앞으로도 휴스턴 한인사회에 서 더 많은 귀감이 되는 단체가 되기를 진 심으로 바란다"고 마무리 했다.

앞서 본지는 지난달 27일 휴스턴 체육회 (크리스 남 체육회장) 대표 앞으로 '비영리 단체 '휴스턴 체육회' 회계관리 투명성 취 재'와 '미주체전 소요경비 목적 커뮤니티 후 원금의 정당한 집행여부 취재'를 목적으로 2019년도 시애틀 미주체전 결산공고 후원 금 리스팅 및 수입근거 내역과 세부지출내 역 및 항목별 영수증, 2018~2019년도 휴스 턴 체육회 재무회계 세부자료(2019년 11월 말 현재) 공개열람을 서면으로 정식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체육회는 12월2일자 공식 답변 이 메일로 "휴스턴 체육회는 결산보고 세부내 역을 법적으로 공개할 의무가 없다. 12월1 일 내부감사 실시결과 아무 이상이 없었다. 차후 법적으로 공개해야 할 문서들이 준비 되면 공개하겠다. 지난 주부터 건물에 전기 가 안들어 온다. 언제 고쳐질지 정확히 모 르나, 확인되면 열람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안내해 주겠다"는 애매한 답변을 보내왔다. 한편, 본지는 지난 4일 ▲미주체전 결산 보고 세부내역 공개 열람거부 객관적, 법률

적 근거자료 ▲체육회 비영리기관단체 주정부 액티브 등록 확인자료 ▲자체 내부감사시 적용한 체크항목과 감사기 준, 참관인 확인서명 근거자료 ▲올 12 월 안에 외부 전문인 회계감사 약속 이 행여부 ▲'법적으로 공개해야 할 열람 문서'의 정확한 규정과 용어 설명 ▲크 리스 남 체육회장의 동포사회 정식사과 용의 등 6개항의 추가 질문에 대해 12 월9일까지 공식 답변해 줄 것을 2차 서 면질의 요청한 바 있다. <편집국 취재부>


Town

| 10 | KOREA WORLD

DEC 13, 2019

|타운뉴스|

재외동포재단, 최대 50만불까지 현금 지원 2020년 동포단체 수요조사 실시…사업비 총액 30%까지 한인회관 개보수·증개축 사업 지원…내년 1월22일 마감 12월 12일부터 1월 22일까지 재외동포 재단에서는 동포단체가 추진하는 한인회 관 등 건립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다. 이번 사업 신청 대상은 ‘재외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한 인회관 등의 건립, 매입, 개보수, 증개축’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한인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휴스턴 한인회가 이번

사업을 신청할지 관심이 주목 되고 있다. 신창하 한인회장은 10일 본지와의 인터 뷰에서 “사업 공고를 알고 있지 못했다. 좋 은 정보를 알려줘서 고맙다. 윤테리 사무 총장과 함께 바로 사업을 검토해 보고 우 리가 할 수 있다면 사업에 참여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총소요예산의 30% 이내 최대 50만불까 지 지원되는 이번 사업 지원 검토 대상은

▲재외동포사회의 자조적 노력으로 사업 총 소요비용의 50% 이상 확보된 사업-현 재 확보된 자금에 대한 증빙 가능해야 함 (통장잔고 제출 필수), ▲지원 신청 연도 내 완료 가능한 사업 우선 검토, ▲이민사 적 의미가 있거나 지역 특수성을 고려, 필 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재외동포사회 의 구심점 역할이 가능한 복지 및 차세대 교육 시설 등이 포함된 다목적 회관 지원

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 반면, 단체의 대표성에 문제가 있거나 분규 중인 단체의 사업 또는 자체재원이 총사업비의 50% 이하인 경우에는 이번 사 업지원 대상에서 제외 되며 반드시 관할공 관을 통해 사업 신청을 접수해야 한다. 이번 지원사업 수요조사 지원 절차는 한 인회 등 동포단체에서 2020년 1월 22일까 지 신청서를 관할 재외공관(휴스턴총영사 관)에 접수하면 공관에서 지원신청서를 검 토 후 의견을 작성 해 재외동포재단에 전 문으로 송부한다. 재외동포재단은 2020년 2월부터 3월까지 서류검토 및 심의 후 4월 부터 5월 사이에 심의 결과를 통보, 사업 추진현황 검토 후 지원금을 송금 할 예정 이다. <동자강 기자>

"DNA 검사로 친부모 찾기 도와드려요" 제1회 휴스턴 한인 입양인 워크샵 개최 키노트 스피커 '토마스 박' 초청 특강도 재외동포재단이 지원하고 휴스턴 한 인회가 주최한 제1회 휴스턴한입 입양 인 워크샵이 지난 7일 휴스턴한인장로 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사업은 재외동포재단 추가사업 으로 ‘2019 재외동포재단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지원사업’이 올 9월 추가 사 업으로 공고 되자 휴스턴 총영사관에 서 발 빠르게 사업을 파악해 한미여성 회와 휴스턴 한인회, 시민권자협회에 안내 했고, 그 동안 입양아 문제에 앞장 서 왔던 한미여성회와 휴스턴 한인회, 시민권자협회가 힘을 모아 이번 사업 을 진행하게 됐다. 차세대 한인동포들의 한인사회 참여 를 이끈 한인회의 역할도 컸다. 그 동안 다카제도 등 입양아 문제를 직접 나서 밝히고 활동하고 있는 시민운동가 케 이티(Cathy Cutler) 씨가 이번 프로그 램을 입양아의 입장에서 직접 나서 연 사들을 초청하고 프로그램을 기획 운 영했다. 특히, 이번 워크샵에는 전쟁고아에서

과학자로 성공한 입양인으로 잘 알려진 토 마스박 클레멘트(Thomas Park Clement)가 시카고에서 이번 워크샵을 위해 휴스턴을 직접 방문해 키노트스피커를 맡았다. 토마 스박은 2015년 자신과 같이 버려진 전쟁고 아들이 DNA 검사를 통해 한국에 있는 친부 모 및 미국의 혈육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백만불을 기부하기도 했다. 어린시절 다른 형제들보다 학업에 대한 지원을 받지 못한 토마스는 직업고등학교를 다녔지만 적성에 맞지 않다고 느끼고 인디애나 퍼듀 대학 전자공학 과정을 밟으며 과학자의 길 로 들어섰다. 그리고 그는 바이오의료기술 회사 of Mectra Labratories를 설립하고 성

공한 과학자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설립회 사에서 출원한 의료기구 특허만 48개이다. 이번 워크샵에는 휴스턴 뿐 아니라 루이 지애나, 오클라호마 등에서도 입양인들과 입양인 부모가 워크샵에 참여 해 DNA를 통한 가족을 찾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고, 입양인으로 살아가는 어려움과 제도적 문 제 등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미여성회 관계자는 “우리가 입양인들 에게 보여주는 관심은 양부모들이 우리의 아이들에게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는 작은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입양아들이 버려졌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건강하게 잘 성장해야 한다. 우리 한인동포들이 함께 하

고 있다. 입양아의 밤 행사를 통해서도 느꼈지만 이번 워크샵을 통해 우리의 역 할을 다시 한번 크게 깨달았다” 며 DNA 검사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친부모와 형 제들을 찾게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함께 전했다. <동자강 기자> 입양인 DNA 검사 지원 문의: 3 2 5 k a m ra j c @ g m a i l . c o m 미 국)213-399-1173, 한국)+1-2-32102451


Town

DEC 13, 2019

코 리 아 월 드 | 11 |

|타운뉴스|

악단장, 조명희 전 KCC 이 사장, 정태환 전 휴스턴베 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 회 장, 배창준 전 휴스턴민주 평화통일자문회의 회장, 전 한인학교 정정자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중 이상 진 전 단장과 크리스남 회 장과 유유리 이사장, 최종 우 원장, 정정자 이사는 휴 스턴해병대 명예회원이기 도 하다. 서학준, 조하봉 원로 한인동포도 명예회 원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행사 내빈 소 개 순서에서 이광우 회장은 “배창준 회장 의 아들이 이번에 미국 해병대를 전역하 고 명예회원으로 휴스턴해병대와 함께 하 기도 했다. 배창준 회장도 이번에 명예회 원으로 활동할 의사를 밝혔다. 부자가 명 예회원으로 입회하게 되는 기쁜일이다”고 배창준 회장 부자의 명예회원 입회를 환영 했다. 송년의 밤 축사에서 심완성 한인회 수석 부회장은 “휴스턴 한인사회의 경기 불황과

비즈니스 어려움, 조국의 어두운 정치 뉴 스, 어려운 소식들 사이에 전 휴스턴해병 대 전우회 최병호 회장님의 작고 소식으로 우리 한인들에게 슬픔이 많은 한 해였다. 하지만 우리 민족은 역사적으로 극적인 상 황을 잘 극복하고 더욱 더 발전하는 DNA 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해병대가 보여온 희생과 헌신이 트레이드마크가 되었고, 휴 스턴해병대는 휴스턴 한인사회에 그 명예 를 지켜나가며 활동하고 있다”고 전하며 휴스턴해병대의 활동에 찬사를 보냈다. 하호영 노인회장은 축사에서 최근 한국 의 모습을 “춘풍추상 남을 대할 때에는 봄 바람처럼 부드럽게 대하고, 자신을 대할 때에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토사구팽 토끼가 죽으면 토끼를 잡던 사냥개도 필요 없게 되어 주인에게 삶아 먹히게 된다”고 인용하고 비유하며 지적했고,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광화문에 모인 애국자들을 위해 우리가 함께 기도하자고 전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휴스턴해병대전우회 이광우 회장은 인 사말에서 “지난 2~30여년간 휴스턴 동포 사회와 함께 한 해병대전우회 송년의 밤에 올해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셔서 감사 하다. 정의에 앞장서는 해병이 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광우 회장은 휴스턴해병대 전우회에 40세의 새로운 젊은 해병이 입회 했다고 소개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 했다. 새 롭게 입회한 휴스턴해병대 전우회 회원은 해병 858기 김영걸 회원이다. <동자강 기자>

고 소개 했다. 한인문화원 동호회는 목요 일(오전 11시30분~오후 1시 30분)에 서예 동호회, 매달 첫째 화요일 기존의 사진반 의 사정으로 동호회 새롭게 시작 할 예정 이다. 2020년 문화원 봄학기 강좌는 내년 1월

6일 시작해 4월 24일까지 총 16주 과정으 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월 40불로 4개월 일 시불 납부 시 1개월 할인 된 120불만 납부 하면 된다. <동자강 기자> 한인문화원 문의:713-463-7770

"정의에 앞장서는 해병 전우회 되겠다" 휴스턴 해병대 송년의 밤 150여명 참석 '성황' 한인회·평통·노인회 주요 기관단체장 총출동

12월 7일 휴스턴해병대전우회(회장 이 광우)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한인 동포 들을 초청 해 매해 송년행사를 열고 있는 휴스턴해병대전우회는 동포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모습으로 한인사회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단체 중 한 곳이다. 이번 송년행사에도 많은 동포들이 함께 했다. 휴스턴 한인회 오영국 이사장, 심완 성 수석부회장, 휴스턴노인회 하호영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장동

암 고문, 휴스턴체육회 크리스남 회장, 유 유리 이사장,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 문 박부 회장, 경제인협회 주정민 회장, 오송 전통문화원 최종우 원장, 청우회 이재근 회장, 론스터챕터 이진흥 부회장, H마트 휴 스턴 총괄 임진웅(휴스턴해병대) 이사, 휴 스턴제자들 교회 정명철(휴스턴해병대) 담 임목사, 나의꿈국제재단 손창현 이사장, 뱅 크오브호프 임종민 지점장, 프라미스원은 행 에릭김 지점장을 비롯해 이상진 전 농

"내년 봄 학기에 다시 만나요~" 한인 문화원 '2019 가을학기 종강식' 발표 2020 봄학기 강좌 1월6일 개강…16주 코스 휴스턴한인회 분과 휴스턴한인문화원 2019년도 가을학기가 종강했다. 한 학기 동안 다양한 강좌에서 배움이 이어졌고, 종강식에는 작품 발표가 함께 열리면서 수 강생들은 종강을 자축하고 다음학기 강좌 에 대한 준비를 벌써 시작하는 모습이다. 6일(금) 오후 2시30분부터 한인회관에 서 열린 이번 종강식은 김경선 한인회 한 인문화원분과위원이 사회를 맡아 종강식 을 진행했다. 동호회로 운영 중인 서예반의 작품전시,

우크렐라 강좌 수강생들의 캐롤 연주 공 연, 라인댄스 강좌 수강생들의 화려한 무 대는 종강식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켰다. 김경선 이사는 “2020년 봄학기에는 월 요일 오전-라인댄스 초급, 월요일 오후 키 보드초급, 중급, 수요일 오전 노래교실, 수 요일 오후에는 라인댄스 초급, 중급, 하모 니카연주, 라인댄스 저녁반 강의가 진행된 다. 금요일 오전에는 수채화, 미술사강좌, 우 쿠렐래/피아노 강좌가 실시될 예정”이라


| 12 | KOREA WORLD

DEC 13, 2019


DEC 13, 2019

코 리 아 월 드 | 13 |


| 14 | KOREA WORLD

DEC 13, 2019


DEC 13, 2019

코 리 아 월 드 | 15 |


| 16 | KOREA WORLD

DEC 13, 2019


Town

DEC 13, 2019

코 리 아 월 드 | 17 |

|타운뉴스|

제1회 텍사스 사진 컨테스트 대상 '채세아' 학생 문수연(금상)·양혁준·알렉산더리베스·이수연(입선) 고 김상주(노바) 전 회장 작품 추모 전시회도 함께

제5회 텍사스포토클럽(회장 진지나) 전 시회가 12월 7일 오프닝행사과 함께 열렸 다. 12월 15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안디옥 롱포인트지교회(10130 LongPoint Rd)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전직 회장 고 김상주(노바) 회원의 추모전도 함께 열리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이정석 회원의 사회로 진행 된 7일 오프

닝 행사에는 휴스턴 한인회 윤건치 이사, 휴스턴 노인회 하호영 회장, 원로 사진 작 가 김정식 씨가 행사 축사를 전하며 고인을 추모하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윤건치 이 사는 고인의 작품을 보며 그가 남긴 흔적에 그리움이 더 해진다며 고인을 추모했고, 하 호영 회장은 진실 된 고인의 모습을 기억한 다며 “사람은 누구나 한번 왔다 가지만 그

사람이 남긴 작품은 계속 남는다. 인류에 영원히 남아 살아 있게 된다”고 고인을 추 모했다. 김정식 작가는 “그는 갔지만 예술 은 길어서 고인은 여전히 우리에게 사진으 로 말하고 있다”고 추모사를 함께 전했다. 윤건치 이사는 사진에 대한 흥미와 관심 이 높아지고 있어 다음에는 한인회관에서 포토클럽 전시회를 열고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차기 전시회를 한인회관에서 열어 줄 것을 제안했다. 텍사스포토클럽 진지나 회장은 인사말에 서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제가 복이 참 많 은 사람이라고 느꼈다. 많은 분들이 전시회 준비를 돕고 힘을 보태 주셨다. 오늘 이 자 리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고, 한인회 에서도 전시회 장소에 대한 제안을 해주셔 서 고맙다. 특히, 이번 전시회가 여느 때와 달리 노바(고 김상주)님을 추모하는 전시회 라 의미가 매우 크다. 노바님의 작품이 우 리와 함께 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 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번 전시회 오프닝 행사 에는 고 김상주 회장의 유가족을 초청해 위 로를 전했고, 고인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뜻 깊은 시간을 함께 가졌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제1회 텍사스포토 클럽 주최 휴스턴의 가을 주제로 사진 컨테 스트가 개최 되었는데 50여명의 학생이 참 가한 이번 첫 대회의 대상은 12학년 채세아 학생이 수상했다. 금상에는 6학년 문수연, 입선 양혁준(12학년), 알렉산더리베스(8학 년), 이수연(8학년), 이하윤(6학년), 가작에 정회리(11학년), 김동현(10학년), 문준원(10 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대상 채세아 학생 에는 DSLR 카메라, 금상 등 입상자에게는 기프트카드가 상품으로 제공됐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텍사스포토클럽 회원으로는 진지나, 안찬숙, 방양자, 박동 진, (고)김상주, 이원녀, 이정석, 장경임, 정 문성, 조상희, 조현만, 조은삼, 김한승 씨가 참여 했으며 텍사스포토클럽은 정회원, 준 회원 등이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다. <동자강 기자> 텍사스포토클럽 문의: 281-818-5013 http://www.texasphotoclub.com/

"우리 함께 힘 모아 발전해 나가자" 업타운뷰티 송년잔치…점주·직원 한자리에 벤스뷰티 임병주 회장 등 200여명 모여 '성황' 대표적인 한인 뷰티서플라이 체인 업 타운뷰티(대표 정성태)가 지난 8일 오후 7시부터 120여명의 점주 및 직원과 80여 명의 한인동포, 총 200여명이 함께 모인 가운데 송년잔치를 열었다. 행사장을 가 득 채우고 넘친 인파는 송년잔치 분위기 를 한껏 끌어 올렸고, 한인 뿐 아니라 타 민족들이 한국 음식을 즐기고 소주를 즐 기는 모습은 다른 송년행사에서 보기 힘 든 이색적이면서 흥 넘치는 분위기를 연 출했다. 1997년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3개 지점을 확대 시켜나가며 시세를 확 장하고 있는 업타운뷰티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

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점주들이 매장을 맡으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으로 성장 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축사를 전한 벤스뷰 티서플라이 임병주 회장은 업타운뷰티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 다. 오히려 임회장은 축사에서 “정성태 회 장님은 나의 가장 귀중한 클라이언트이다. 최선을 다해 업타운 뷰티가 최고의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협력과 협조를 다할 것이다”라고 전하며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신뢰와 믿음을 표현하며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성태 대표는 “업타운이 처음 문 연 날 을 잊지 못한다. 벅찬 마음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했고 오늘까지 왔다. 올해 2개의 매장 을 추가 오픈 했고 내년에도 매장이 늘 것 으로 기대 된다. 항상 감사하고 항상 직원 을 아끼고 모든 사람과 유대관계를 맺어 최 고의 업타운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 고 전했다. 정 대표는 “혼자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 다. 어려움이 있을 때 서로 돕고 힘든 일이 있을 때 도움 줄 수 있는 관계를 이어가자”

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송년잔치 무대에는 지미정 대표 가 이끄는 어그리울브즈 뮤지션들을 무 대와 함께 한인회 김경선 이사가 지난해 에 이어 올해도 부채춤, 어우동 춤 무대 공연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품 이 제공 된 이벤트와 라플추첨 행사가 관 객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제공하며 넉넉 한 송년잔치를 함께했다. <동자강 기자>


| 18 | KOREA WORLD

DEC 13, 2019


Town

DEC 13, 2019

코 리 아 월 드 | 19 |

|타운뉴스|

휴스턴한인교회 이충희 담임목사 취임 제8대 담임…"행복한 성도, 섬기는 목회" 지향 주재민 장로 '주원옥 학사관 건립' 5만불 헌금

2020년 창립 50주년을 앞둔 휴스턴한인 교회 제8대 담임목사로 이충희 목사가 지 난 12월 8일 취임했다. 휴스턴한인교회는 지난 약 1년간 담임목사 공백기간을 보내 고 왔기 때문에 이번 한인교회 담임목사 취 임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휴스턴한인교회 제8대 담임목사로 초빙 된 이충희 목사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

회 대표회장 옥한흠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 던 사랑의교회 부목사로 11년간 사역한 목 회자로 서울비전사랑의 교회 담임목사 LA Saddleback Church 협력목사, 코퍼스크리 스티 은혜교회 담임목사로 목회 활동을 이 어 왔다. 한인교회에 취임하면서 이충희 목사는 6 가지 목회, ‘행복한 성도로 섬기는 목회, 미

김훈선, 이용일, 임영기 씨 장로 장립 한빛장로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식 예수교장로회 휴스턴한빛장로교회 (담임목사 정영락) 임직식이 지난 8일

(주일) 2부예배와 함께 열렸다. 정영락 담 임목사의 인도로 진행 된 감사예배 및 임

래를 꿈꾸는 목회, 전도와 선교적 비전을 가지는 목회, 전 생애가 행복한 목회,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는 목회, 소통하는 목회’ 방 향을 제시하며 “목회자는 목회사역에 집중 하되 교회 전반적인 사역과 방향 교회의 청 사진을 교회 지도자와 교회 전체가 끊임없 이 함께 나누며, 전 성도가 교회사역에 함 께 하며 모든 교회의 상황과 형편을 보며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진정한 공동체로서 가 족 공동체가 되도록 애쓰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취임감사 예배에서 이충희 목사는 “내년도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한 인교회가 하나님의 역사 속에 교회가 다시 부흥하고 커뮤니티에 기여 할 수 있는 역할 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충희 담임목사 취임식은 취임식 준비 위원장 한인교회 조성호 장로가 인도했고 새믿음장로교회 이인승 목사가 담임목사 취임 서약과 교회의 서약 순서를 맡아 취임 식을 진행했다. 취임 축복기도에는 이인승 목사, 이상도 목사, 김정호 목사, 궁인 목사, 유연희 목사를 비롯해 축복기도 위원들이 모두 함께 단상에 올라 이충희 담임목사 취 임 축복기도를 함께 했다. 뉴욕장로교회 김학진 목사, 서울온누리 교회 윤형주 장로,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

직식에는 산호세 한인장로교회 박석현 목 사가 ‘예수님의 식구다운 교회’ 주제로 설 교했다. 이번 임직식에서는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식이 동시에 거행 되었는데 김훈선 장 로, 이용일 장로, 임영기 장로가 장립했다. 안수집사로는 김한천 집사, 김형주 집사, 서영철 집사, 조명찬 집사가 장립했고, 권 사로는 문순진, 박수령, 백혜령, 이명자, 인 병례, 임혜정 권사가 취임했다. 교인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차선민, 최재혁, 김수영, 전주은 정세라 씨는 축가를 통해 임직식을 빛냈고, 축하 꽃다발도 증정 됐다. 김훈선 장로는 임직자를 대표해 인사를 전했다. 휴스턴 한빛장로교회는 하나님을 만나 는 교회, 한 몸을 이루는 교회, 사람을 세우

는 영상을 통해 이충희 목사의 취임을 축해 했고, 취임식에 직접 참석한 휴스턴총영사 관 김형길 총영사는 연단에서 축사를 전했 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휴스턴한인교 회 주재민 장로가 아내의 고)주원옥 여사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5만불 헌금을 전달했 다. 이 헌금은 한인교회 주원옥학사관 건립 에 사용 될 예정이다. 이충희 목사는 지난 10월 인터뷰에서 한인교회가 한인유학생, 한인후세들을 위한 장학사업 및 기숙사 건 립에 대한 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동자강 기자>

는 교회, 세상을 섬기는 교회라는 4가 지 사명과 예배를 통해 더 강하게, 교제 를 통해 더 따뜻하게, 양육/훈련을 통 해 더 강하고 깊게, 전도/선교를 통해 더 크고 넓게라는 4가지 구체적 목표를 두고 있다. 정영락 담임목사는 2019년 심령 천국, 삶의 현장에 천국, 마라나타 신앙 등 3가지 하나님의 나라에 도래하 기 위해 기도했다. <동자강 기자> 한빛장로교회: 3929 Colgate St. Houston TX 77087 TEL: 713-6434348 houstonhanbit@gmail.com 카톡과 휴스턴교차로 온라인을 통해 코리아월드 모든 기사와 광 고를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 20 | KOREA WORLD

Town

DEC 13, 2019

|타운뉴스|

라이스대학 '기독교 한인학생회' 발족 '안용준 변호사' 초청 첫 외부특강 실시 매달 첫째주 금요일 캠퍼스 채플 모임

라이스대학교 기독교한인학생회(회장 임 태훈)가 홈리스 사역과 한인유학생 서포트 등 커뮤니티 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는 안용 준 변호사를 초청해 지난 5일 강연회를 열 었다. 기독교한인학생회 15여명이 참석한

이번 강연회에서 안변호사는 종교적 믿음 으로 시련을 극복한 자신의 사례를 소개하 고, 기독교적 가치관에서의 사역에 대해 학 생들과 공유했다. 뿐만 아니라 식사를 제공 하며, 라면 1박스씩을 선물하며 학생들을

격려 했다. 올해 9월 발족한 라이스대학 기독교한 인학생회에서 외부 인사를 초청해 강연회 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로, 안 용준 변호사의 강연에 큰 감동을 받은 기독 교한인학생회 측에서는 미국학생들과 함 께 하는 강연회를 다시 준비해 안용준 변호 사를 초청할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라이스 대학 라이스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가운데 한인학생회에 소속 된 한인학생은 약 80여 명인데, 이중 절반인 40여명이 기독교한인 학생회에 가입해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기독교한인학생회 임태훈 회장은 “첫 게 스트로 외부인사를 초청했다. 반응이 너무 좋았다. 안변호사님을 통해 미국사회 검사 로 있을 때 미국사회에 대한 이야기와 매 주 홈리스 사역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주정부 CHIP 건강보험 가입 도와드려요" 간호협회, 저소득 한인가족 대상 가입 신청 서비스 자녀들 일반검진·치과진료·안경·처방약 보험혜택 휴스턴한인간호협회(회장 민설자)가 올 가을부터 실시한 18세 이하의 미성년 건강 보험 CHIP 가입지원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 고 있다. 지난 10일 간호협회 홍보담당 및 CHIP 가입 담당자로 활동하고 있는 연봉월 이사는 “올 10월에 첫 신청을 도왔는데 지

난 주 신청자가 보험 카드를 수령했다. 보 람을 느낀 순간이었다. CHIP 가입은 연중 언제나 가능하기 때문에 간호협회에서 가 입을 돕고 있다는 점을 한인 동포분들께 꾸 준히 알리고자 한다. 영어가 불편하거나 서 류작성에 어려움이 있는경우, 신청 조건에 대해 궁금한 점에 대해서 문 의 주시면 자세히 안내 해 드리고 있다”고 소개 했다. 휴스턴간호협회에서 가입 을 돕고 있는 CHIP 건강보 험 신청 자격은 텍사스에 거 주하는 18세 이하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로 가구 수입 이 일정액 이하일 경우 신청 이 가능하다. (가입 가능 가 구 수입 기준 도표 참고) 신청 자격이 되는 경우 가 족전원의 사회보장번호, 신

원증명, 거주증명, 최근 3개원 수입증명(가 족 전원) 서류를 준비해 신청할 수 있다.

있었다. 캠퍼스 안에만 있는 우리 학생들에 게 새로운 도전이 주어졌다. 이번 강연회가 끝나자 한 학생은 바로 자발적 홈리스 사역 봉사를 시도하게 되기도 했다. 안변호사님 은 겸손하게 말씀 하셨지만 치열했던 이민 1세대의 어려움과 학업과정을 자신의 경험 을 통해 우리에게 소개했고, 기독교적 가치 관에서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에게 다가가 야 하는 나눔과 섬김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 다”고 이번 강연회를 설명했다. 한편, 기독교한인학생회에서는 학생들 이 중심이 되어 매달 첫째주 금요일 오후7 시30분부터 10시까지 캠퍼스 채플에서 찬 양과 기도를 이어가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한인사회에 오픈해 라이스대학 학생 뿐 아 니라 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임태훈 회장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오면 좋겠다”는 바람 을 전했다. 라이스대학교 기독교한인학생 회 찬양과 기도에 참여를 원하거나 문의 사 항이 있을 경우 paehoonim@gmail.com로 연락하면 된다. <동자강 기자>

CHIP 건강보험은 일반 진료와 정기 검진 뿐 아니라 치과진료, 클리닝과 충치치료, 시 력검사와 안경, 처방약과 백신까지 보험혜 택이 제공 되고 있으며 전문의 진료, 정신 건강 관리, 입원치료까지 지원하다. <동자강 기자> ※문의:휴스턴 한인간호협회(832-3777928, chip@houstonkna.org, www. houstonkna.org)

휴스턴 소매인협회 송년의 밤

포토뉴스

휴스턴소매인협회(회장 신동균)가 지난 8일 소매인협회 회원, 가족, 밴더 관계자들 을 초청해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번 송년행사에 소매인협회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나누며 한 해를 함께 마무리하며 우정을 나누었다.


DEC 13, 2019

코 리 아 월 드 | 21 |


| 22 | KOREA WORLD

DEC 13, 2019


Town

DEC 13, 2019

코 리 아 월 드 | 23 |

|타운뉴스|

2020년 부동산 가격 더 떨어진다 주택시장 조사기관 '메트로사이트' 전망

주택시장 조사기관 메트로사이트는 최 근 주택시장 동향 발표 보고서에서 2020

년부터 베이붐 세대가 은퇴하면서 주택매 물은 증가하는 반면 수요가 부족할 것이 라는 전망을 냈다. 메트로사이트 보고서에 는 은퇴연령의 베이붐 세대가 다운사이징 을 시작하면 자가 주택을 매물로 전환하 고 실거주 주택을 다운사이징 하면서 부동 산 시장의 변화가 일어 날 것이라고 예측 하며 이러한 흐름이2037년까지 이어진다

면 전체 주택의 25%가 매물로 나올 수 있 다고 진단했다. 이 수치는 2,100만 채에 이 르는 주택수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지금은 주택 시장이 매물 부족에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 매물이 넘쳐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에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을 지역으로는 전통적인 은퇴 커뮤

니티인 플로리다와 애리조나가 꼽았고, 가 장 영향을 적게 받는 지역은 주택시장의 매물과 가격 등 적절한 조건으로 경쟁력 있을 갖추고 있는 휴스턴 달라스, 애틀란 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서부 지 역은 밀레니엄 세대가 베이비붐 세대의 주 택 매물을 소화 할 수 있는 안정적 부동산 시장이라고 예측했다.

"2020년 새해 달력 받아가세요~" H마트, 스마트고객 대상 탁상용 달력 무료 증정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 트의 텍사스 지역 매장에서 2020 년 탁상 용 달력을 배포한다. 2020 년 H 마트 달력에는 각 지역 커뮤 니티의 화합을 이끄는 행사로 자리매김 한 2019 년도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의 수상작들과 현직 유명 셰프들의 레시피 와 인터뷰가 담긴 셰프 컬렉션들이 게재 되어 있다. 고객들과 함께한 H 마트 문화를 바탕 으로 2020 년 달력이 제작되었다는 점에 서 고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려는 시도 가 보인다. 더불어 한식 문화 전파에 기 여하고자 하는 H 마트의 노력을 볼 수 있 다. 달력 수량은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 감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매장 을 방문해야 수령할 수 있다. 단,달력 배 포는 H 마트 스마트카드 고객에 한해 증 정되므로 반드시 스마트카드를 지참해 야 한다. H 마트 Smart Savings Card 는 H 마트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Loyalty Membership Card 이다. H 마트 Smart Savings Card 는 사용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카드로, 1000 포인트($1=1point) 적립 시 10 달 러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스마트 카드 고객에게 다양한 이

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각종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되고 있다. H 마트 스마트 카드는 각 매장 고객 서 비스센터에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H 마트는 “2019 년 한 해 동안 고객님들 의 많은 성원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 달력을 제작하였다.”라며“2020 년 새해 에도 행복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 적인 발전과 성장을 하는 H 마트가 되도 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본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가까운 H 포토뉴스

마트 휴스턴 블래락점(713-4680606), 휴스턴 벨래어점(713-2701110), 케이티점(832-234-0340), 오 스틴점(713-270-1110), 캐롤턴점 (972-323-9700), 플레이노점(9728 8 1-0300), 으로 하면 된다. <동자강 기자> 카톡과 휴스턴교차로 온라인 을 통해 코리아월드 모든 기 사와 광고를 다시 보실 수 있 습니다.

미 선거 최종 결선 한인 조기투표 참여 캠페인 휴스턴시장 및 지역구 시의원을 선출하 는 최종 결선 조기투표 기간이 한창인 가운 데 휴스턴 한인사회는 지난 12월 8일을 한 인조기투표일로 지정하고 한인 유권자 파 워를 모았다. 휴스턴 한인회 분과 시민권자 협회 신현자 회장은 8일 조기투표 현장에서 “12월 5일 노인회에서 25명, 오늘 35명 가량 이 투표에 참여 했다. 보시다시피 결선투표 에 조기투표 참여는 크게 높지 않다. 때문에 오히려 한인들의 이번 투표 참여가 눈에 띄 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 스턴 시장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는 12월 14 일이다.


| 24 | KOREA WORLD

Column

DEC 13, 2019

|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가장 젊은이가 많은 나라 베트남 국민 평균 나이 ( 26.6세 ) ( 베트남은 노인이 없다 ) 독자 여러분 한주간 편안하셨습니 까? 지 지난주는 너무 더워서 여름이 다시오나하고 생각하신분들이 계셨 는데 그런데 지난주는 또 많이 추웠어 요. 이렇게 춥다고하면 윗쪽지방에서 사시는 분들이 그냥 웃으실거에요. 지 난주 메네소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2도(화씨) 였다고 합니다. 거기다 폭 설이 내려서 도시전체가 꽁꽁 얼어붙 었다고 해요. 내가 거기 사시는분하고 통화하면서 아니 그런데서 어떻게 사 세요 했더니 그분이 (언젠가 여름에 텍사스 휴스턴을 한번 다녀가신 분인 데) 아니 그렇게 더웁고 습한데서 어 떻게 사냐고 그러시면서 겨울은 이래 야 된다는 아주 추운 말씀을 하셨습니 다. 아무리 겨울이 겨울 같아야 되겠 지만 나는 우리 휴스턴 따뜻한게 좋습 니다. 오늘은 우리 피부에 와 닿는 아주 현실적이고 심각한 말씀을 드리고 싶 습니다. 말이 좀 복잡하지요. 그냥 편 하게 한말씀 드리면 조국 대한민국을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 나 라가 정상적인 나라라고 생각하시면 오른손을 번쩍 드세요! 그리고 들은 손으로 본인 머리통을 한번 쎄게 쥐어 박으세요. 정신 차려야 합니다. 며칠전 월남 한의사 한분을 만나서 점심을 같이 했습니다. 한참 세상 돌 아가는 재미난 이야기 하다가 주제하 고 다른, 지구 인구폭팔에 대한 이야 기를 하다 우리나라는 아이들을 낳지 않아 나라가 급속도로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고 그러면서 우리는 옆 나라 일본을 많이 닮아가는 것 같다고 하면서 웃으니… 그러냐고, 그런데 이 양반 얼굴이 별로 편해 보이지를 않아

서 아니 왜 그러냐 그랬더니 자기나라 월 남(베트남)은 세계에서 가장 젊은이가 많 은 나라라고 국민 전체 평균나이가 26.5 세이라고 합니다. 내가 놀라서 아니 국민 평균나이가 그 럼 26살, 아니 27살 밖에 안되냐? 세상에 아니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하고 물으니 이 양반이 심각한 얼굴을 해가지고는 밥 먹던 포크를 들고 삼지창을 자기 심장에 다 대고 푹 찌르는 모양을 하는 거에요. 그래서 내가 속으로 이놈이 밥 쳐먹다 돌 았나. 잠깐 그런 생각을 했는데 그런 포즈 가 그사람들한테는 우리가 하는 ‘누구 죽 었다’ 할때 손을 들어 목밑을 한번 쓱하고 긋는 포즈 있지요. 그것 이랍니다. 닥터 비용안이 하는 이야기는 자기는 월남을 탈출해서 안죽었지만 75년 패망 이후로 공산 월맹정부가 들어서면서 수 백만을 숙청하면서 거의 다 죽였다고…. 내가 속으로 아니 밥먹다가 수백만 죽는 소리 듣는구나, 닥터 비용안이 하는 이야 기는 폐망하자마자 공산정권은 제일먼저 한일이 국경을 폐쇠하고 베트남 사람들 이 한명도 밖으로 못나가게 했다고 합니 다. 그리고 난 다음에 한 일이 남쪽사람들 을 인간개조 하기 시작했다고, 내가 궁금 해서 어떻게 했냐 그랬더니 잠시 물을 한 모금 하더니 우선 인간 개조팀을 만들어 서 어느 지역이던지 그곳에 수용소를 만 들어 그지역에 지식인, 군인, 경찰, 공무 원, 교사, 정치인등 사회지도층을 모두 잡 아들인 다음 인간개조를 실시 했지요. 그 중에서 장교, 경찰 6급이상 공무원, 여당 정치인, 자본가 이런 사람들은 애초에 사 상 개조가 안된다고 우선 처형을 했다고 합니다. 이때 죽은 사람만 1백만명이 넘 는다고 해요. 그런데 특히한 것은 월남에 성당이 많으니 신부도 많고 그에 일하는

성직자들도 많았을텐데 성직자들은 단 한명도 체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니 그래요, 놀라지 마십시요. 성직자들은 애 초에 인간개조가 안되는 사람들이라 잡 히는 대로 죽여서 그 당시 월남에는 단 한 명의 신부도 남아 있지가 않았다고 합니 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듣고 이거 오늘 점심먹다 체하는거 아닐까! 그런데 특이한 것은 남베트남에서 북 베트남을 위해서 협조하고 고생한 사람 들을 제일 먼저 골라서 죽였다고 합니다. 에이~ 그럴리가… 그런데 사실입니다. 공 산주의자들은 그들의 목적을 위해서는 자기들을 도운 자들이 먼저 자기들을 배 반할 것으로 생각하고 먼저 10여만명을 숙청하거나 처형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 서 그런지 모르지만 우리도 6.25 전쟁때 남쪽에서 목숨걸고 남로당을 만들어 공 산정권을 도운 박헌영을 제일 먼저 죽인 것과 같은 것이구먼? 하여간 이렇게 막 죽이자 남베트남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제정신 이었겠습니까? 움직일수만 있으 면 무조건 어디론가 도망을 가야지요. 그 래야 살든지 죽든지 하는데 그때 국외로 탈출한 사람들이 50만명, 조그만 배로 바 다로 빠져나가서 죽은 보트 피풀이 106만 명 이렇게 저렇게 죽은사람들의 통계도 안나올 정도인데 그래도 살아있는 사람 은 살고 있지요. 내가 닥터 비용안한테 ‘아니, 지금은 베 트남이 개방정책을 세워서 잘살고 있지 않으냐’하니 그건 그렇다. 그런데 그럴 수 밖에 없는게 공산정권이 들어서서 이 렇게 사람을 많이 죽이고 20년간 폐쇠정 치를 하니까 경제가 내려앉기 시작하더 니 완전히 폭망을 한거지요. 그래서 1995 년 국경을 열고 자유주의 개방경제을 시 작한 거지요. 닥터박 이렇게 사람들이 많

이 죽었는데 남아있는 노인들이 있겠 어요? 그러니 지금 남아있는 노인들 은 북베트남인이고 젊은이들은 남베 트남 2세 3세 들이에요. 아니 그건 무 슨 말이에요. 아! 그건 폐망직전에 아 이들이 커서 결혼을 해서 난 아이들과 그 아이들이 또 커서 결혼을 해서 난 아이들이니 베트남이 젊을 수 밖에 없 지. 내말을 이해합니까? 네, 닥터 비용 안. 아, 그렇군요. 정말 마음밭에 꽝 꽝 떨어집니다. 그런데 대한민국도 이러 지 말라는 법이 없어요. 지금 거의 공 산화가 되어가고 있어요. 대한민국 안 에서 암약하고 있는 좌파와 종북세력 들 몇십만이 미쳐서 날뛰고 있는데 그 래도 아직 넘어가지 않고 있는 것은 그나마 하늘이 대한민국을 도와서 주 한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덕택이지요. 이 종북세력들이 자기들 뜻대로 남한 이 북한에 먹히면 제일 먼저 자기들이 처형되는 걸 모르고 저렇게 날뛰는 걸 보면 그저 측은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이대로 계속 좌측으로 베트남같이 되 면 언젠가 우리나라는 평균 나이가 20 살쯤 될 것 같습니다. 어이구 사는게 뭔지 그저 답답한 박 원장이었습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DEC 13, 2019

코 리 아 월 드 | 25 |


| 26 | KOREA WORLD

DEC 13, 2019


DEC 13, 2019

코 리 아 월 드 | 27 |


| 28 | KOREA WORLD

DEC 13, 2019


Column

DEC 13, 2019

코 리 아 월 드 | 29 |

|칼럼|

ㅣ문화칼럼ㅣ

‘한입 베어 먹은 사과‘의 혁신이 몰고 온 총체적 변화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미국 사회 는 몇가지 큰 변화를 맞게 된다. 그간 잘 나가던 철강, 자동차 산업 같은 제 조업이 쇠퇴하여 Rust Belt가 되고 대 신 Sun Belt 의 서비스업이 뜬 것. 그 리고 때 맞춰 출시된 PC의 보급. 인구 패턴의 변화. 이전까지는 듣도 보도 못 했던 후천성 면역 결핍증이란 병이 생 겨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것, 등을 꼽 을 수 있다. Piano Man으로 유명한 Billy Joel이 1982년에 발표한 Allentown의 가사 내 용은 철강도시였던 펜실베이니아의 앨 런타운에서 실직한 공장 노동자들의 이야기다. 공장은 문을 닫았기 때문에 베들레헴에 가서 이력서 들고 줄 서기 로 시간 떼우고, 아버지는 2차 대전 참 전 용사였지만 지금은 그냥…. 등 Rust Belt의 비참한 삶을 담담히 그려내고 있다. 열심히 공부하고 말 잘 들었지만 선생님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불 안해... 어렵지만 아버지와 어머니가 만 난 이 고향에서 버티겠노라는… 지금은 녹슨 곳이라는 의미로 불리 는 Rust Belt는 자동차 산업 중심지였

던 디트로이트, 철강 산업의 메카였 던 피츠버그, 기계, 석탄, 직조 산업이 발달했던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등지 를 가리킨다. 이들 공장지대는 2차 대 전 후부터 1960년대까지만 해도 번영 의 상징으로 여겨 질 정도로 호황을 누

렸다. 그 당시 국내에서 1인당 소득이 가장 높은 곳은 Ford가 버티고 있던 디트로이트였을 정도. 하지만 도요타 혼다 등 값싸고 성 능 좋은 일본 차들이 밀려들자 그 경 쟁에 이기지 못하고 몰락한다. 노조 에 시달린 공장은 인건비가 싼 해외 로 이전하게 되자 웬만큼 살던 사람 들은 모두 떠나 유령도시가 되었다. 그곳에서 웨스트 버지니아까지를 Pill Pipeline이라 부를 정도로 마약 밀매 도 심각하여 이제는 범죄율 1, 2위를 다투는 험악한 곳으로 전락 했고… 미국의 1980년대는 이렇게 불량하게 시작되었다. 미국의 출산율은 2차 대전 후 베이 비 붐을 일으켜 1957년에는 3.8로 최 고치를 기록했다. 그 후 1960년대 이 후에 보급된 피임약, 여성들의 대학 진학, 또는 사회 진출로 출산율이 급 격히 감소, 1972년에는 겨우 인구 대 체율 기준치인 2.1을 찍더니 4년 후에 는 1.7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1980년대까지 꾸준히 상승하 여 2006년에는 인구 대체율 기준치를

다시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베 이비 부머들이 든든한 노동인력으로 성장, 생산성을 높이고 가정을 꾸려 소비의 흐름을 주도하게 된다. 이들 에게 새 Frontier가 된 곳은 캘리포니

아에서 시작하여 플로리다까지를 잇 는 Sun Belt. 여기서 금융, IT 등 서비 스 산업을 성장 시킨다. 미국의 1980 년대는 그런대로 양호하게 시작되었 다. 프랑스의 상징주의 화가 모리스 드 니( Maurice Denis 1870-1943) 는 인 류 역사를 바꾼 사과 세 알을 들었다. 이브의 딴 사과, 뉴턴의 떨어 진 사과, 그리고 폴 세잔의 그려 진 사과. 그러

나 그가 40년만 더 살았더라면, 그래 서 애플 컴퓨터의 로고를 보았더라 면, 그는 그 서열에 ‘베어 진 사과’를 기꺼이 추가했을 것이다. 그만큼 스 티브 잡스가 인류에게 끼친 영향은 크다는 뜻이다. 영국의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 (Alan M. Turing, 1912- 1954) 은 2 차 대전에 참전하여 독일의 암호를 해독, 연합군에게 결정적 승리를 안 겨준 인물 중의 하나다. 그는 제품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이미 그의 머릿 속에는 컴퓨터 한대가 구상되어 있었 다. 그런데 튜링은 영국법으로 금지 된 동성애자였기에 화학 요법으로 거 세당한다. 이로 인한 우울증때문인지 청산가리를 주사한 사과 한 입을 베 에 물고 자살한다. 스티브 잡스는 그 런 그를 존경했고. 그래서 동성애자 를 상징하는 무지개 무늬의 한 입 베 인 사과는 인류 첫 PC의 logo가 된다.

<미국사 56>

애플 I은 1970년대 중반에 출시되었 고 이어서 개인용 완제품인 에플 II가 본격적으로 시판, 1993년까지 16년간 생산, 판매한다. 1984년 제록스연구소 를 방문한 잡스는 그곳에서 본 그대로 그래픽 사용자 환경(GUI)을 적용하고 마우스를 도입한 매킨토시를 출시하 고. 미국의, 아니, 인류의 1980년대는 이렇게 획기적인 발견으로 시작되었 다.

AIDS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는 1981년 6월 5일, 로스 엔젤러스에서 다섯 명의 동성애자가 심각한 폐렴 증상을 보인 것에서 시 작된다. 환자들을 분석해 본 결과 확 률적으로 주로 homosexuals(동성애 자), heroin addicts(헤로인중독자), Haemophiliacs (혈우병환자), 그리고 Haitians(아이티 사람) 이 많이 걸린다 하여 그 병의 감염 경로를 <4H Club>이라고 한다나. 1985년 록 허드슨이 에이즈로 사망, 충격을 주었고 91년에는 매직 존슨이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 사실을 공 개한 바 있다. 미국, 아니, 이것도 인류 의 1980년대는 이렇게 충격과 공포 속 에 시작 되었다.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Austin

Page 30 | DEC 13, 2019

Texas

어스틴뉴스

제 15대 어스틴 노인회장에 ‘강춘자’씨 연임 입후보자 없어 비대위 추대, 이사회 결의, 총회서 인준 2년 임기…4회 연임으로 최장수 8년 회장으로 취임 올 연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어스틴 노인 회장에 현 강춘자 회장이 또 다시 연임하 게 됐다. 어스틴 제 15대 노인회장 선출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3일 한인문화회관 에서 모임을 갖고 후보자가 없어 현 강춘 자 회장의 연임을 강력하게 추천, 강 회장 이 이를 수락키로 함에 따라 이사회에 강 회장을 추대했다. 어스틴 노인회 이사회(회장 손정철)는 이에따라 노인회 회칙에 의거해 오는 14일 (토) 오전중에 이사회를 열어 강춘자 현 회 장의 제 15대 회장 당선(연임)을 결의한 후 이날 11시 30분에 열리는 노인회 총회에 서 인준절차를 밟기로 했다. 어스틴 노인회는 이날 총회에서 강 회장 의 연임에 관한 안건을 상정, 동의 제창 절 차를 거쳐 차기 어스틴 노인회장에 강 회 장 연임 결정을 확정짓게 된다. 강춘자 회장의 15대 어스틴 노인회장 연 임 결정은 이변이 없는 한 통과될 것이 확 실시 되고 있다. 어스틴 노인회장 선관위가 지난 10월

12일부터 1개월 동안 차기 노인회장 선출 을 위한 후보자 등록을 받았지만 입후보자 가 없었다. 이에 선관위는 해체를 선언하 면서 이사회에 바통을 넘겨 비대위를 꾸려 가며 후보자 물색에 나섰으나 노인회장을 하려는 회원이 없어 자칫 차기 회장자리가 공석으로 남을 위기를 맞았다. 비대위는 이에따라 현 강춘자 회장을 삼 고초려 끝에 연임 의사를 수락받았고 이사 회가 이날 인준절차를 남겨놓고 있는 상황 을 맞게됐다.

김용섭씨, 생애 최초 홀인원 어스틴의 김용섭(사진) 씨가 생애 최 초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 씨는 8일 라고 비스타(Lago Vista)에 있는 레이크 트래비스(Lake Travis Golf Course. 구, 하일랜드 골프코스)골프장 4번홀에서 짜릿한 홀일원을 맛봤다. 김 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 티오프 하고 4번홀(파 3. 182야드)에서 4번 아 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그린에 안착, 홀

을 향해 4m쯤 굴러가다가 시야에서 사라 진 상황만을 인식했다. 동반자들 역시 김 씨가 티샷한 공이 정 확이 핀을 향해 굴러가다가 사라진 장면 을 목격했지만 공이 홀에 빨려들어갔을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과 홀을 지나쳤다는 사람으로 엇갈렸다. 카트를 타고 홀에 도착한 김 씨와 동반 자들은 홀에 안착해 있는 공을 발견한 순

현 어스틴 노인회 회칙에는 차 기 회장 후보 등록 마감시까지 입 후보자가 없을 경우 선관위는 어 스틴 노인회 이사회로 바통을 넘 겨 이사회에서 논의를 거쳐 회장 을 선임하도록 규정돼 있다. 선관위는 그러나 노인회장 매 임기 만료때마다 입후보자가 없 어 올해까지 6년째 강춘자 회장 이 연임해 오고 있는 현실과, 강 회장 본인이 차기에는 더 젊고 활 동적인 후보가 나와 회장직을 수 행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감안, 비상대책위 를 구성해 차기 회장을 결정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사장과 회장에게 비대 위 구성을 건의했다. 임시로 결성된 비대위 활동 또한 투표일 (14일)이 임박해 온 시점까지 대안 후보자 를 찾지 못하자 강 회장의 연임을 강력히 추천, 강 회장이 이를 수락함에 따라 난항 을 겪어오던 차기 노인회장 선거의 실마리 가 풀리게 됐다. 어스틴 15대 노인회장 선 거관리위원으로는 김영우 위원장과 김광 간 탄성을 지르며 김 씨의 홀인 원을 축하했다. 이날 김 씨의 홀 인원 기록 현장에는 달라스 한인 축구회 회원들인 김광철, 박철승, 김정태씨 등 3명이 동반자로 함 께했다. 김 씨는 “홀인원을 하면 3년 동 안 운수대통한다는 말이 있는데 올 한해를 잘 마무리 하고 더 행 복하게 내년을 맞이하라는 메시 지로 알고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려, 서지원, 이만억, 전성완씨가 수고했다. 이어 결성된 비상대책위원은 노인회 손 정철 이사장과 강춘자 현 회장, 이학호 전 회장, 김영우 선관위원장, 최기창 사무국 장 등 5명으로 구성돼 활동했다. 강춘자 회장의 15대 어스틴 노인회장 연 임은 이번이 4회째다. 내년 초부터 새로운 임기 2년을 다시 시작하면 8년째 최장수 노인회장을 맡게된다. 강춘자 회장은 “올해로 3회째 회장을 맡 아와 차기에는 더 의욕적인 회원이 노인회 를 이끌어 가기 원했는데 희망자가 없어 회장을 공석으로 둘 수는 없기에 또 다시 2년 동안 봉사할 각오로 비대위 결정을 수 락키로 했다”며 “지금까지 도움을 준 한인 교계와 뜻있는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을 바란다”고 말 했다. 어스틴 노인회는 6년 전 강춘자 노인회 장이 출범할 당시 40여명이 정회원으로 월 례회에 참석했으나 현재는 정회원이 300 명에 달하고 있을 만큼 성장했다. 어스틴 노인회 정회원은 60세 이상 한인 이면 누구나 등록 가능하며 회비는 월 5달 러다. 노인회 월례회는 매월 두째주 토요 일 오전 11시 30분, 한인문화회관에서 열 린다. <서지원 기자>


DEC 13, 2019

코 리 아 월 드 | 31 |


| 32 | KOREA WORLD

DEC 13, 2019


US

Page 33 | DEC 13, 2019

미국뉴스

"되레 북핵 키운 전략"…워싱턴은 트럼프 탓하기 시작 WP 북한 비핵화 협상 "낙관론 사라져" 마키 상원의원 "대북 압박 강화해야"

▲에드 마키 상원의원(민주당)

연말을 앞두고 북한이 서해위성발사장 에서 ‘중대한 실험’을 재개한 뒤 북ㆍ미 간 위협이 거세지면서 워싱턴에서는 도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 비핵화 협상 시도가 실패한 전략이라는 말이 나 오기 시작했다. 미 의회는 대북 압박 강 화를 주장하고 나섰고, 언론과 전문가들 은 트럼프 대북 전략 실패 원인에 대한 분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미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간사인 에드 마키 의원(민주당) 은 9일 북한의 ‘중대 실험’ 발표와 관련해 “북한의 모든 추가적인 유엔 안전보장이 사회 결의 위반에 대해 새로운 다자적인 압박과 비난을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키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 한 단거리 미사일 실험을 승인했기 때문 에 북한이 계속해서 핵무기와 미사일 역 량을 강화해왔다”면서 트럼프의 대북 정 책을 비판했다. 앞서 8일 상원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 장인 코리 가드너 의원(공화당)은 “평양 의 ‘미치광이’는 국제 안보와 세계 미군 병사들에게 계속해서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김씨 정권에 대해 왜

‘최대 압박’ 정책으로 돌아가야 하는지 보여준다”고 밝혔다. 김성 유엔주재 북 한대사의 ‘비핵화가 더 이상 협상 의제가 아니다’라는 발언에 대한 대응이었다. 가 드너 상원의원은 “북한이 핵 야욕을 중단 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는 것을 다시 확인 시켜 준다”고 주장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해 6월 트럼 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한 직후 ‘북한으로부터 핵 위 협이 사라졌다’고 트윗을 보냈는데, 1년 반이 지난 지금 그런 “낙관론은 사라졌 다”고 썼다. 김 위원장과 서명한 싱가포르 합의문

가드너 의원 "'최대 압박'으로 돌아가야" 매티스 "동맹과 협업 부족 실패 원인" 이 ‘강력하다(strong)’는 트럼프 대통령 주장과 달리 400단어 조금 넘는 이 합의 문이 너무 약하기(weak) 때문에 드러난 결과라고 WP는 분석했다. 합의문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해 노력하기로 약속한다’는 모호한 문 구를 담았을 뿐 무기 실험 중단 약속을 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의존해 온, 김 위원장과의 ‘개 인적 관계’도 양국 간 간극을 메우지 못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마키 상원의원도 지난 주말 북한의 무기 실험 도발은 “트럼프 대통 령이 진작 미사일과 핵실험 동결을 합의

▲에드 마키 상원의원(민주당)

문으로 문서화했어야 한다는 걸 보여준 다”고 지적했다. 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레 이건 국방포럼에 참석한 미국의 전직 국 방장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 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로 준비 부족과 동 맹과의 협업 소홀을 꼽았다고 CNBC가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 첫 국방장관을 지낸 짐 매티스는 “미 정부 부처 간 제대로 조율 이 이뤄지지 않았던 것 같고, 우리 동맹 들이 다음 날 신문을 통해 무슨 일이 일 어났는지 확인해야 할 정도로 동맹과 효 율적으로 협력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재임한 리언 파네타 전 국방장관은 “미국의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와 마주 앉으려면 양국 간 의제를 조율하고 그중 어떤 것에 합의 할지를 미리 준비해야 회담이 성과를 얻 을 수 있다”면서 트럼프-김정은 정상회 담을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의 대북 정책이 “북한의 행 동을 제한하는 데 약간의 진전은 있었지 만, 나는 오늘날 북한은 과거보다 더 큰 위협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싱크탱크 "北비핵화 선의조치 없으면 '최대압박 2.0' 필요" "외교·군사·경제 외 사이버 제재 가해야…정보활동도 필요" 미국의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민주 주의수호재단은 6일 북한이 대륙간탄 도미사일이나 핵 실험을 재개할 경우 북한을 향한 '최대압박 2.0'(Maximum Pressure 2.0) 정책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재단은 이날 발간한 '최대압박 2.0' 보고서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단기적으로 핵과 생화학 무기 포기를 위한 가시적 조치로 선의를 보이지 않 는다면 미국은 새로운 국제적 캠페인 을 주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고서는 '최대압박 2.0'이 성공하려면 외교, 군사, 사이버, 경제, 금융을 망라한 제재는 물론 정보 활동까지 포함해야 한 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대북 사이버 공격 활동의 필요성을 거론한 뒤 북한의 사이버 네트 워크 해체를 위한 중국, 러시아 등을 향한 조치와 함께 한미 연합 사이버 임무군 창 설을 주문했다. 또 북한이 제재 회피를 위해 중국 단체 등과 협력하고 있다며 중국 대형은행 지 도부의 제재 대상 지정, 합작기업 공략 등

을 제안했다. 외압만으로 김 위원장의 비핵화 를 설득할 수 없는 만큼 북한 엘리 트와 차상위 간부, 일반 대중을 겨 냥한 정보 활동도 제시했다. 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의 기존 '최대 압박' 정책이 김 위 원장을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했 지만 비핵화 설득에는 불충분했 다며 "북한의 오랜 관행인 외교적 기만에 또다시 희생양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US

| 34 | KOREA WORLD

DEC 13, 2019

|미국뉴스|

대법원, 16년 만의 연방정부 사형집행 계획에 '제동' 16년 만에 미국 연방정부 차원의 사형 집행을 재개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 부의 계획이 미 대법원에서도 제동이 걸 렸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 대법 원은 6일 사형수 4명에 대한 사형 집행 유 예 결정을 번복해달라는 법무부의 요청을 거부했다. 앞서 지난달 타나 츄칸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사형 집행 날짜가 나온 이들 4명 에 대한 형 집행 유예를 명령했고, 워싱턴 DC의 항소 법원은 지난 3일 1심 결정을 뒤집어달라는 법무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독극물 주사 방식의 법무부 사형 규정 이 연방헌법과 행정절차법 위반이라는 이

의가 제기됐으니, 법적 분쟁이 해소되기 전까지 집행을 유예해야 한다는 결정이었 다. 이러한 하급심 판단에 대해 대법원은 이날 1심의 사형 집행 유예 명령은 유지 하기로 하고며 항소법원에 재판 절차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새뮤얼 앨리토, 닐 고서치, 브랫 캐버노 등 보수 대법관 3명은 항소법원이 60일 이내에 판결을 내려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냈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사형 집행을 재개하겠다는 트럼프 정부의 구상은 또다 시 차질을 빚게 됐다. 지난 7월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법치주 의 확립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연방정부

차원에서 사형 집행을 재개하겠다고 발표 했다. 연방정부는 2003년 이후 단 한 차례 도 사형을 집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법원의 잇따른 제동에 사형 집 행은 앞으로 적어도 수개월은 더 유예될 전망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사형 집행 재개를 둘러싼 법적 논란의 핵심은 독극물 주입 사형의 수정헌법 위 배 여부이다. 과거 사형 집행에 사용됐던 티오펜탈 등 일부 독극물이 '잔인하고 이례적인 형 벌'을 금지한 수정헌법 8조를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는 단 한 번의 주사로 사망에 이를 수 있도록 하는 펜토

조지부시 손자 피어스, 텍사스서 연방하원 선거 출마 지난해 별세한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손자 피어스 부시가 2020년 미 텍사스주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AP통신이 9일 보도했다. 피어스 부시는 할아버지 조지 H.W.부시 의 사진을 뒷배경으로 내걸고 한 출마 선 언 영상에서 "우리나라는 도전의 시기를 맞고 있다. 사회주의가 마치 미래의 답인양 떠들어대는 자들에게 패배할 위기에 있다. 하지만, 우리는 세계 도처에서 사회주의가

12만달러 ‘바나나 작품’ 먹어치운 행위예술가

실패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피어스 부시는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과 고(故) 바버라 부시 여사 사이의 6남매 중 넷째인 기업가 닐 부시의 아들이다. 피어스는 텍사스에서 비영리기구 '빅 브 러더스 빅 시스터스' 대표를 맡고 있다. 중앙 정치무대에 진출한 적이 없는 피어 스는 휴스턴 근교 지역구에서 치열한 경쟁 에 맞닥뜨리게 될 것으로 AP통신은 전망 했다.

고 해당 작품을 구입했다. 그중 갤러리 에 전시돼 있던 한 작품의 바나나를 다 투나 씨가 먹어 버린 것. 그는 바나나를 먹어치우고는 “아주 맛있었다”고 소감 을 밝혔다. 페로탱 갤러리 측은 몇 분 뒤 새 바나 나를 다시 벽에 붙이면서 작품에는 문 제가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바나나를 사용한 작품 특성 상 언젠가 소재가 썩어버리기 때문에 구매자는 작품 자체가 아닌 정품 인증 서와 바나나 교체 방법이 담긴 책자를 받기로 되어 있다고 갤러리 측은 설명 했다. 갤러리 대변인인 뤼시앵 테라 씨는 마이애미헤럴드 인터뷰에서 “바나나는 하나의 아이디어일 뿐 작품이 훼손된 게 아니다”라며 웃어넘겼다.

피어스가 하원 도전을 선언한 지역구는 피트 올슨(공화당) 의원이 은퇴를 선언하 면서 무주공산이 된 곳이다. 지난해 중간선 거에서 올슨은 불과 5%포인트 차이로 민 주당 후보를 따돌렸다. 내년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공화당 텃밭 인 텍사스에 깃발을 꽂을 전략 지역구 중 하나로 단단히 벼르는 곳이기도 하다. '부자(父子) 대통령'을 배출한 미국의 정 치 명문가인 부시 가문에서 현재 선출 공 직을 맡고 있는 사람은 젭 부시 전 플로리 다 주지사의 아들로 텍사스주 토지 커미셔 너에 선출된 조지 P.부시 뿐이다.

소셜미디어에 '데스리스트' 올린 12세 소녀 체포 소셜미디어 스냅챗(Snapchat)에 자신 이 죽이기를 원하는 사람의 이름을 적은 ' 데스리스트'(death list)를 올린 미국 플로 리다주 10대 소녀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CNN 방송이 9일 보도했다. 브로워드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12세 소녀는 지난 7일 스냅 챗에 자신이 죽기를 원하는 학생들의 이름 을 적은 '데스리스트'를 올린 뒤 리스트에 들어가 있는 학생들이 9일 등교하면 안전 하지 않을 것이며 죽을 수도 있다는 내용 의 글을 게재했다.

한 행위예술가가 “배가 고프다”면서 12만 달러 짜리 예술작품인 바나나를 먹어치웠다고 7일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깜짝쇼’의 주인공은 행위예술가 데 이비드 다투나 씨(45·사진). 다투나 씨 는 이날 국제적인 미술장터인 아트바 젤 마이애미 페로탱 갤러리에 전시돼 있던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코미 디언(Comedian)’의 주요 소재였던 바 나나를 먹어치웠다. ‘코미디언’은 벽에 바나나 한 개를 공업용 덕트 테이프로 붙인 작품. 예술 품 딜러인 에마뉘엘 페로탱 씨는 이 작 품에 대해 “세계 무역을 상징한다. 중 의적인 의미를 갖는 고전적 유머 장 치”라고 평한 바 있다. 지난주 구매자 3명이 각각 12만∼15만 달러를 지불하

바르비탈이라는 새로운 독극물을 도입하 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일부 사형수들은 연방정부가 단일한 독극물 사형 방식을 적용하는 것 은 주(州) 차원의 사형 집행 방식을 따르 도록 한 연방사형법에 위배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 소녀는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 서 서쪽으로 30㎞ 떨어진 웨스톤의 팰컨 코브 중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녀의 범행 기도는 팰컨코브 중학교의 한 재학생과 학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이 소녀는 경찰에서 데스리스트 는 거짓 위협이었으며 실제로 총기를 준비 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소녀 의 집과 주변에서 총기류를 찾지 못했다. 이 소녀는 불특정 다수에 대한 위협 등 2가지 혐의로 체포돼 인근 청소년 유치시 설에 수감됐다.

IRS, 2020년 세금보고 적용 새 W-4 양식 공개 연방 국세청(IRS)이 2020년 세금보고 때 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W-4 폼(양식)을 발 표했다. IRS는 지난 5일 최종 버전의 2020년 적 용되는 직장인용 ‘원천징수 공제증명서 (Form W-4)’ 양식을 발표한 가운데 고용 주와 근로자 모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변 화들이 포함되어 있다며 각별한 확인과 주 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확정된 W-4는 지난해 세금보고 시기에 처음 적용된 개정세법안(the Tax Cuts and Jobs Act: TCJA)보다 원천징수 를 보다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구성 됐다.

개정세법 시행 후 첫 연방 소득세 신고 가 이루어진 지난해 환급액이 줄었다는 납 세자가 많았는데 이는 개정세법에 따른 W-4의 업데이트와 원천 징수액을 조정하 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IRS는 바뀐 양식과 납세자의 상황 에 맞는 W-4 양식 기입이 필요하다고 설 명했다. 한편, IRS는 2020년에 적용되는 W-4 양 식은 특히 직업이 한 개 이상으로 소득이 여러 곳에서 들어오거나 맞벌이 가정에게 세금보고 단순화와 더불어 개선을 특징으 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US

DEC 13, 2019

코 리 아 월 드 | 35 |

|미국뉴스|

세금 환급금 믿고 연말 샤핑 ‘큰 코 다친다’ 내년 세금보고 대비 절세전략은? 기부금 공제 최대 활용할 것 등 5일 IRS는 내년 세금보고 후 세금환급금 을 받는다는 예상으로 연말 샤핑을 과도하 는 일은 피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나섰다. IRS에 따르면 내년 세금보고에 따른 세 금환급금을 특정한 날짜에 받아 올해 연말 에 사용한 물품 구입비를 지불하는 데 사 용하겠다는 발상은 지극히 위험한 생각이 라는 것이다. 예년 세금보고 일정을 감안하면 2019년 도 세금보고 시작일은 내년 1월 하순경이 다. 2018년도 세금보고의 경우 올해 1월 28일부터 시작됐다. IRS에 따르면 세금보고 후 세금환급금 을 받기까지 대략 21일 정도 소요되는 게 일반적이다. 그렇다고 세금보고 후 21일 지나면 모두

다 세금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소득공제항목이 많거나 자녀세액 공제(child tax credit)가 있는 경우는 세금 보고 검토에 좀 더 시간이 걸린다. 더욱이 법으로도 2월 중순 이후가 되어 야 세금환급금의 지불이 가능하도록 규정 되어 있다. 그만큼 세금환급금의 지급 시 기가 늦춰질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것 이다. 또 하나 IRS가 지적하고 있는 것은 세금 환급금이 납세자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규 모가 작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 원천징수 세액이 부족할 경우 연방세나 주세 등을 부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금환급금을 예상해 연말 샤핑에 몰두 하기 보다는 연말 이전에 절세를 위해 점

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IRS는 지적하고 있다. 먼저 올해가 가기 전에 기부하는 것을 고려해 보는 것이다. 현행법에서 기부금 공제는 싱글일 경우 1만2,200달러, 부부합 산이면 2만4,400달러가 한도다. 적지 않은 공제 항목이다. 65세 이상이거나 시각장애 인일 경우 한도액은 더 커진다. 기부와 관 련해 증빙 자료를 챙기는 것은 필수다. 또한 의료용 FSA(Flexible Spending Account)가 있다면 올해 가기 전 의료보험 으로 지불할 수 없는 안경이나 본인분담금 또는 의료용 기기 등의 구입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월급에서 적립한 금액만큼 소득이 줄어 들게 되니 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고 FSA

쇼핑 시즌, 배송품 도난 막으려면… 아마존 ‘록커 서비스’ 제공 ‘박스록’·스마트 도어벨 유용 직장·수령 가능 이웃에 부탁 온라인 쇼핑이 늘면서 배송품 도난 사건 도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연말 쇼핑 시즌에는 배송품도 늘어 안 전 배송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 이다. CNBC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시에서만 매 일 최대 9만 개의 소포가 문 앞에서 도난당 하거나 분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 해 경찰은 물론 아마존 등 온라인 소매업체 들도 도난 예방법 등을 적극 알리고 있다. 경찰 측은 문 앞에 소포가 있어도 방치한 채 외출을 하는 주민들을 종종 본다며 작은 습관 하나를 바꾸는 게 본인의 소포를 안전 하게 지키는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경찰에서 소개한 소포 도난 및 분 실 방지 팁. 우선 집에서 소포를 받을 사람이 마땅하 지 않다면 배송지를 직장으로 하는 게 더 나을 수 있다. 만약 직장에서 배송을 받기 가 여의치 않다면 소포 수령이 가능한 친구 나 이웃집으로 보내 수령을 부탁하는 것도 방법이다. 우체국 배달이라면 직접 ‘우체국 픽업’ 을 요청하고, 인근에 판매업소의 매장이 있 을 경우 매장에서 픽업하는 옵션(Ship to Store)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또 소포를 수령인의 서명이 필요한 등기 로 받거나 받는 물품이 크지 않다면 누구나

볼 수 있는 곳보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배달해 달라고 주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의 경우, 안전한 장소에서 소포를 픽업할 수 있도록 하는 ‘록커 서비스(locker feature)’를 제공 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일부 소매업체들은 차 고에 소포를 두고 가는 서비스(in-garage) 나 자동차 트렁크에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이를 이용하는 것도 소포를 안 전하게 받는 옵션일 수 있다고 전했다. 또는 스마트폰으로 문 앞을 확인할 수 있 는 아마존의 ‘링도어벨’ 등 스마트 도어벨 설치도 방법이지만 가격이 99~199달러로 만만치 않은 게 단점이다. 이외에도 박스록(BoxLock)이라는 스마 트 자물쇠도 대안이다. 이 자물쇠는 소비자 의 스마트폰 앱으로 직접 여닫을 수 있으 며 내장된 스캐너로 소포 바코드를 읽으면

내년 주택 구입 목적 모기지 대출 발급 증가 전망 올해 많이 실시된 재융자는 큰 폭으로 감소할 것 내년 주택 구입용 모기지 대출 발급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모기지 은행업 협회’(MBA)가 내년에는

주택 구입용 대출이 증가하고 재융자 대 출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MBA는 최근 내년 주택 구입 대출 발급

‘푸드스탬프’ 70만명 못받는다 자격 요건 강화 내년 4월 시행 푸드 스탬프로 알려진 연방 정부의 영 양보조 프로그램 ‘스냅(SNAP)’ 자격요 건이 강화되면서 70만 명에 달하는 인원 이 수혜를 받지 못하게 됐다. 이번에 강화된 자격은 노동요건 부문 이다. 기존 푸드 스탬프 노동 요건에 따 르면, 18세에서 49세 사이 피부양자가 없는 신체 건강한 성인(ABAWD)으로서 3년 사이 최소 1주 20시간 3개월 이상 근무한 경력을 갖춰야 한다. 단, 실업률 이 높은 주의 경우엔 이와 같은 자격 조 건을 면제할 수 있는 신청 자격이 부여

됐다. 하지만 새 규정에 따르면, 이처럼 주정부가 면제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실업률 6%이상으로 더욱 엄격화했다. 연방 농무부는 이번 푸드 스탬프 자격 요건 강화로 인해 향후 5년간 55억 달러 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 했다. 또한 이로인해 약 68만8000명의 스냅 수혜자들이 자격을 박탈당할 것으 로 내다봤다. 기존에 예측했던 75만 명 에 비하면 줄어든 수준이다. 푸드 스탬 프 새 규정은 내년 4월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규모가 올해보다 약 1.6% 늘어난 약 1조 2,9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치 를 내놓았다. 반면 내년도 재융자 발급 규모는 올해 보다 무려 약 24.5%나 급감, 약 5,990억 달 러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MBA는 내다봤 다. 내년도 재융자 발급 감소 원인에 대해 MBA측은 올해 재융자 수요가 상당 부분 소진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택 구 입과 재융자를 포함한 전체 모기지 대출 규모는 올해 약 2조 600억 달러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지 만 재융자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내년에는 약 1조8,900억 달러로 감소할 것 으로도 전망됐다. 마이크 프랜탄토니 MBA 수석 이코노미 스트는 “국제 정세에 대한 불확실성과 글 로벌 경기 둔화가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 치면서 이자율 하락을 이끌었다”라며 “내

에서 적립된 기금으로 의료비를 제출할 경 우 과세를 하지 않는다. 401(k)와 IRA 등 개인연금 또는 직장인 은퇴연금에 대한 의무적인 최소인출이 시 작되는 70.5세 해당자들은 정해진 최소한 의 금액을 인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최소 의무인출금에 50%의 페널티가 부과 된다. 원천징수세액 산정 기준에 대한 업데이 트를 반드시 하는 것이 필요하다. 올해 결 혼이나 이혼과 같은 신상 변화가 있으면 반드시 이를 원천징수세액에 반영해야 한 다. 개인 사업자라면 분기별로 예상 납부 세액을 산정해 차이 만큼 추가해야 페널티 를 피할 수 있다.

자물쇠가 풀린다. 따라서 배달 업체 직원이 소포를 자물쇠에 스캔하고 열린 상자에 소 포를 두고 문을 닫고 가면 된다. 자물쇠 가 격은 129~149달러, 상자는 239달러다.

년에도 미국 경제 성장 전망이 불투명해 이자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MBA는 최근 약 3.6%~3,7%대를 기록중 인 모기지 이자율이 내년말 약 4%까지 소 폭 오르며 재융자 보다는 주택 구입 대출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올 해의 재융자 열기는 내년 초까지 이어지 다가 다소 사그라들고 밀레니엄 세대에 의한 주택 구입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기 대된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아직도 재융자 시기 를 저울질하는 주택 소유주들에게 온라인 계산기를 적극 활용하라고 권장했다. 워 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온라인 계산기 ‘두 아이리파이’(DoIrefi)는 알고리듬을 통한 분석으로 재융자 실시 여부를 결정해준 다. 두아이리파이는 주택 소유주의 모기 지 잔액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재융자 비 용과 재융자를 실시할 때 예상되는 혜택 등을 알려준다. 만약 현재 재융자 실시가 적절하지 않다는 답변이 나왔을 경우 향 후 모기지 이자율 변동에 따라 적절한 시 기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 36 | KOREA WORLD

*본 지면은 유료광고로 본지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DEC 13, 2019


DEC 13, 2019

코 리 아 월 드 | 37 |


| 38 | KOREA WORLD

DEC 13, 2019


DEC 13, 2019

코 리 아 월 드 | 39 |


| 40 | KOREA WORLD

DEC 13, 2019


Column

DEC 13, 2019

코 리 아 월 드 | 41 |

|칼럼|

ㅣ목회 칼럼ㅣ

관계적 삶의 장애물, 쓴 뿌리를 제거하십시오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 릎을 일으켜 세우고 너희 발을 위하 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 게 하라 이 구절을 볼 때마다 저는 존 번 연(John Bunyan)이라는 영국 작가 를 기억하게 됩니다. 존 번연은 영 국 내전 (English Civil War) 당시 3 년 간 군에 복무한 후 주석 세공인 이 되었고, 이후에는 다시 목회자가 되었는데, 목회자가 된 후 영국 국 교회에서 주관하는 예배가 아닌 별 도의 예배를 드렸다고 해서 감옥에 갖히게 됩니다. 존 번연은 영국 국 교회를 따르지 않는, 이른바 Non-

conformist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감옥 에서 저 유명한 책 천로역정(Pilgrim’s Progress)을 썼습니다. 이 책은 곧 존 번 연을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로 부상 시켰고, 이후 세계 200여 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존 번연은 어릴 때 아버지에게서 양 철을 다루는 기술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세공인(itinerary tinsmith)으로 일했는 데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주석(tin)으로 된 가정 집기들을 고치는 일이었습니다. 그 일을 위해 그가 들고 다니던 도구 중 하나가 바로 모루입니다. 양철인이나 대 장장이들이 쓰는 커다란 쇠덩어리이지 요. 존 번연도 이 모루를 들고 다녔는데 얼마나 그를 지치게 만들었는지 상상하

기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손으로 들어야 하니 손이 피곤했 을 것이고, 들었다 내렸다 할 때마다 허 리가 아팠을 것이고, 그걸 어깨에 얹고 다니면 무릎도 흔들거릴 때가 있었을 겁 니다. 모루의 무게로 피곤한 손, 연약한 무릎을 그는 늘 경험해야 했을 겁니다. 이런 생활을 하던 존 번연은 모든 인 간에게 이 모루 못지 않은 무거운 짐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짐은 곧 죄의 짐입니다. 의심과 두려움과 유혹과 욕망과 죄책감의 짐입니다. 이 짐이 얼 마나 무겁습니까! 과연 존 번연은 이 짐 의 무게로 인해 늪에 빠져가는 우리 인 간의 모습을 그의 책 천로역정에서 잘 묘사해 냅니다. 짐을 줄이고 가볍게 살면 좋으련만, 우린 왜 이리도 짐이 많은지 모르겠습니 다. 또 짐을 좀 내려놓아보려 애쓰지만 쉽게 내려놓아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 려놓으려 하면 할수록 우리를 더 옥죄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그리스도가 필요합 니다. 우리를 죄의 사슬에서 자유케 하 시는 그리스도가 필요합니다. 그리스도 의 그 은혜가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죄에서, 죽음에서 우리를 자유케 합니

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 해 놀라운 일을 하셨습니다. 그래 서 우리는 성탄을 기다리며 그 분 의 오심을 기뻐합니다. 예수님을 소개하고 함께 따르는 호수교회 김철규 목사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김철규 원장은 대한민국 육군(정훈공보장교)과 대한 항공에서 근무한 후, 국제변호사의 꿈 을 가지고 도미했다가 엄청난 재난 을 겪으며 목회자의 소명을 받았습니 다. Harvard University를 비롯한 네 개 의 학교에서 영문학, 교육학(Ed. M., Montessori School Leadership), 신 학과 설교학의 분야의 다섯 개의 학위 를 마쳤으며, 하바드 재학 중에는 17 세기부터 내려오는 Edward Hopkins Shareholder Award를 수상하기도 했 습니다. 두 개의 유치원과 케이티 한글 학교 등 크고 작은 기관들을 설립한 이 시대 흔치 않은 Entrepreneur이지만, 한 작은 꼬마 아이가 던지는 말과 그 아 이가 느끼고 있는 감정도 세심하게 터치 하는 사려 깊은 교육자입니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42 | KOREA WORLD

Column

DEC 13, 2019

|칼럼|

ㅣ목회칼럼ㅣ

기다리는 자에게 주시는 복 지난 주일인 12월 8일 주일은 대림절 두번째 주일이었다. 우리는 성탄절 전 날 인 12월 24일까지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 며, 성탄의 기쁨을 기다리면서 지내야만 할 것이다. 우리는 날마다 주의 재림을 기다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리며, 하 나님이 주시는 복을 기다리면서 살아가 야 할 것이다. 이 땅에 있는 그 누구라 할 찌라도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살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심지어는 저 북 한의 김정은이나 저 중국의 시진핑에게 까지도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에 그들 이 지금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사야 31:18절에 의하면, “그러나 여 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 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 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는 말 씀을 볼 수가 있다. 만복의 근원이신 하 나님은 기다리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 하신다. 기다리지 못하고 조급하게 살아 가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과 복을 받아 누릴 수가 없다는 말이다. 시편 37:3절에 보면,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 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 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참고 기다 리는 것이 참된 믿음의 모습인 것이다. 우리가 어떠한 때에 참고 기다려야만 할 것인가?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 고 기다려야만 할 것이다. 마태복음 5:18 절에 의하면,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 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고 주님이 말 씀하신 적이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약 속은 틀림없이 성취되고야 마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때는 낙심하게 되어 포기하 고 싶을 정도로 더디 이루시는 때도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에게 아들을 주시기로 약속하신 때가 75 세였었다. 그러나 그 약속은 25년의 세 월이 지난 후에야 응답이 되었던 것이다. 아브라함이 100세가 들었을 때에 이삭이 라는 아들을 얻게 되었던 것이다. 하나님

은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에게 이렇게 약 속하신 적이 있었다. 어느 날 야곱이 형 에서의 눈을 피해 도망을 가다가 혼자서 벧엘 들판에서 돌을 베고 잠을 자고 있을 때에 하나님이 이렇게 약속하셨다. “나 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 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 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 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 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 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 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창세 기 28:13—15). 이 약속이 이루어진 것은 역시 25년의 세월이 흐른 후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 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신하고 기다려야만 하는 것이다. 금년에도 우리 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다렸거니 와 새 해에도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러질 것을 기다리면서 신실하게 살아가야 하 겠다. 둘째로, 우리는 고난의 시험을 당할 때 에도 기다려야만 할 것이다. 야고보서 1:2절 이하에 보면,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 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 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 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 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역시 야고보서 1:12절에는 “시 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 을 것이기 때문이라.” 목회 40여년을 달 려 오면서 고난도 많았고, 시험도 많았 고, 시련도 많았던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한국에서 목회하고 있었을 때 에 어떤 집사 한 분이 필자를 보면 종종 삿대질을 하면서 쌍소리 욕을 하고 불평 을 하며 원망을 하였었다. 그 때마다 필 자의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아픔을 느끼 면서도 참고 인내하면서 교회당에 나가 서 기도만 하였었다. 밤마다 새벽마다 담

요를 싸들고 교회당에 들어가서 눈물을 흘리며 그를 위해 기도하고, 그 분의 가 정을 위해 기도하며, 교회를 위해 기도하 고, 하나님께 몸부림을 치면서 부르짖었 다. 하나님은 어느 시점에 도달하였을 때 에 그 집사님이 교회를 떠날 수 밖에 없 도록 만드셨고, 교회는 다시 평안을 되찾 고서 부흥을 위해 달려 갈 수가 있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동역자들에게 얘기 할 때에도 시험이 욌을 때에 참고 기도 하면 승리한다고 지금도 조언하며, 충고 하기도 한다. 우리의 믿음의 시련이 바로 인내를 만들어 내고야 마는 것이다. 로마 서 5:3--4절에 보면,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 하나니, 이 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 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환난은 인내를 낳고, 인 내는 연단을 낳고, 연단은 틀림없이 소망 을 이루는 줄을 확신하고 인내히며 믿음 으로 전진하는 목회자들에게 하나님이 분명히 승리의 복을 안겨 주실 것을 믿는 다. 셋째로, 기도하면서도 하나님의 응 답을 참고 기다려야만 한다. 마가복음 11:24절에 보면,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 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 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 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시편 40:1--3절 에 의하면,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 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 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 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내 발을 반 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 다.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 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라 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을 볼 수 있다. 필 자는 목사 안수를 받고 나서, 한국에서 젊은 나이에 기존 교회에 부임하여서 단 독 목회로 11년 간을 목회하였었고, 미국 에 들어와서는 휴스턴에서 개척을 해서 지금까지 19년을 통과하고 이제 20년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에서 목회를 하면서 어려운 교회에 부임하여 갔지마는 30대 에 혈기가 충천한 시기였지마는 하나님

의 은혜로 참고 인내하면서, 하나님의 뜻 이 이루어지기를 위해 기도하고 부르짖 으면서 교회를 목회해 나갔을 때에 교회 당을 월세 교회에서 전세 교회로 만들게 되는 복을 받았고, 사택도 전세로 얻을 수 있는 복을 주셔서 교회 부흥의 기틀들 을 잘 마련하고 미국으로 들어 올 수가 있었다. 휴스턴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자 체 교회당이 없어서 미국 교회를 빌려서 주일 마다 오후에 예배드리는 힘든 형편 이었지마는, 하나님 앞에서 낙심하지 아 니하고 계속해서 부르짖고 기도하므로 개척 10년 만에 하나님의 응답의 축복으 로 인하여 자체 예배당을 얻게 되는 복을 얻었던 것이다. 자체 예배당이 낡아서 리 모델링을 하고, 수리하는 데에만 무려 10 만 여불이나 들었었지마는 이 모든 것들 도 우리 하나님이 책임져 주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대림절 기간 중에 살 아가면서, 또한 2020년 새 해를 바라보 면서 참고 기다리는 자에게 하나님이 복 주심을 확신해야만 할 것이다. 우리는 하 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대로 이루어질 것 을 확신하고 기다리면서 살아가도록 하 자. 고난이 왔을 때에도, 환난을 당할 때 에도, 시험이 왔을 때에도 참고 기다리는 자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평안과 기쁨과 환희의 복을 주시는 것을 확신하도록 하 자.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응 답을 참고 기다릴 때에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의 복을 주실 줄로 확신하도록 하자. 2020년 새 해에는 우리 모두 하나님의 약속을 확실히 믿고, 고난을 인내함으로 극복하며, 기도하며 부르짖은 한 해로 엮 어 나가도록 하자! 이렇게 살아가는 자 들에게 우리 하나님은 반드시 복을 주시 는 분이시다. 아멘! 할렐루야!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DEC 13, 2019

코 리 아 월 드 | 43 |

|칼럼|

허약한 내면 극복하기 (8) 다윗은 이제 이스라엘에서 가장 유명한 전쟁 영웅이 되었습니다. 아 무도 알아주지 못했던 베들레헴 촌 구석에 아버지 양을 치던 목동 다윗 은 이스라엘의 최고 유명인사가 되 었습니다. 40일동안 이방인 장수였 던 골리앗을 하나님을 저주하고 욕 하고 이스라엘 군대를 능멸했지만 아무도 골리앗에게 겁이 나서 앞에 나서지 못했는데요,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사랑이 넘쳤던 다윗이 칼과 군복을 입지 아니하고 물맷돌과 막 대기를 들고 나가서 오직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골리앗을 향해서 나 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 르면서 물맷돌을 날렸습니다. 단 하 나의 물맷돌로 골리앗은 무너져 내 립니다. 다윗에게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왔 습니다. 무관심, 무시, 거인이 그의 앞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장 벽을 넘자 또 다른 장벽이 그를 기다 리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위협 입니다. 처음 출발은 사울 왕의 시기 심이었으나 점점 이는 목숨과 연결 되는 심각한 위협이 되었습니다. 적군을 이긴 다윗은 이제 내부의 적을 맞이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 적은 당장 나가서 물리적으로 싸울 수 있는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아이 러니하게 이 위협은 그의 인생 최고 의 날로부터 시작됩니다. 사무엘상 18장 5절 “5다윗은 사울 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 하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 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 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 다윗은 사울 왕이 보내는 곳마다

갔습니다. 이는 사울 왕이 어디를 보 내는지 즉 시 그 명령에 순종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고 싶은 데만 가 는 반쪽짜리 순종이 아니었습니다. 사울 왕의 모든 명령에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다윗의 겸 손을 볼 수 있습니다. 비록 자신이 하나님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 고, 이스라엘 전군 앞에서 골리앗을 맛서 싸운 전쟁의 영웅이 되었지만 그는 철저하게 사울 왕의 권위에 복 종하였습니다. 그는 마음속으로 “나 도 왕이야!”라며 사울 왕에게 대항 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조급해하 지 않고 하나님께서 그를 왕으로 세 우실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이 사울 왕의 눈 밖에 난 이유는 사람들의 환 호성 때문이었습니다. 다윗의 승리 에 고무된 수많은 사람들이 다윗을 지나치게 높인 것입니다. 사무엘상 18장 6-9절 “6무리가 돌아올 때 곧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이스 라엘 모든 성읍에서 나와서 노래하 며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왕 사울을 환영하는데 7여인들이 뛰놀 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 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 지라 8사울이 그 말에 불쾌하여 심 히 노하여 이르되 다윗에게는 만만 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 가 더 얻을 것이 나라 말고 무엇이냐 하고 9그 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 목하였더라” 문제의 시작은 골리앗이 아니었 습니다. 여인들의 노래로부터 시작

됩니다. 개선을 하고 돌아오는 자리 에 다윗을 축하하고 사울 왕의 귀환 을 축하합니다. 개선 행렬에 참여한 수많은 여인들이 노래하고 춤추면서 이스라엘 군대를 환영하는데 문제는 그들이 노래한 가사에 있었습니다.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라고 한 것입니다. 당연 이 이 노래에 사울 왕은 불만을 터뜨 릴 만했습니다. 사울 왕은 다윗을 통해 역사를 행 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사울의 영혼 은 피폐해 있었고 그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었습니다. 그들의 눈에는 다윗이 커보이는구나! 그가 차지할 것은 나라이겠구나! 사울이 하나님 께 불순종을 하고 하나님을 드러내 놓고 거역하기 시작할 때 사무엘이 사울에게 하나님께서 당신의 왕위를 빼앗아서 다른 사람에게 줄 것이다 라고 애기를 하잖아요. 그 애기를 누 구보다도 잘 기억하고 있는 것이지 요. 사울은 강하게 반응했습니다. 본 문을 보면서 시기와 질투가 평정심 을 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언 제 시기와 질투가 일어납니까? 비교 할 때에 시기심과 질투심이 생깁니 다. 우리는 경쟁사회에서 살고 있습 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경쟁하 고 서로 비교하며 살아갑니다. 이 세 상의 문화가 비교문화 입니다. 이것 이 죄인의 속성입니다. 사람들은 경쟁에서 지지 않기 위 해 악착같이 살아갑니다. 오늘날 스 트레스가 문제가 됩니다. 그런데 경 쟁할 때에 스트레스가 생깁니다. 경

예닮교회 칼럼 쟁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없습니 다. 사람들의 관심과 인정을 받는 것 에 예민해지면 스트레스를 받습니 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시기와 질투 를 자주 경험합니다. 사람들은 자신 보다 나은 사람을 인정하는 것에 익 숙하지 않습니다. 잡지 코너에서 여고생들이 대화하 는 소리를 듣다가 사진을 보면서 와 하 예쁘다! 다 고친거야! 야하 몸매 진짜 예쁘다! 키가 작잖아! 이 사진 봐봐 정말 인형같아! 머리가 나쁘잖 아! 너무 귀여워 애! 진짜 성격 나쁘 데! 남을 칭찬할 줄 모르는 시기와 질 투라는 괴물이 여러분 안에도 제 안 에도 있어요. 그래서 질투와 시기에 덫에 걸리면 남을 향해서 칭찬을 할 줄 모르게 되고 사람들의 약점을 교 묘하게 찾아내서 교묘하게 극대화할 뿐 아니라 내가 지금 그것을 의도적 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적절하게 보여 줄 수 잇는 기술을 익히고 있습 니다.

이광재 목사 케이티 예닮장로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44 | KOREA WORLD

DEC 13, 2019


DEC 13, 2019

코 리 아 월 드 | 45 |


| 46 | KOREA WORLD

DEC 13, 2019


DEC 13, 2019

코 리 아 월 드 | 47 |


| 48 | KOREA WORLD

DEC 13, 2019

A painter is the poet of the soul !

우리의 만남은 당신의 길이 됩니다 !

“37년의 명품 미술교육”

J.P.미술학원 www.jparthouston.com

합격을 축하합니다 !!

수상을 축하합니다 !!

JP ART UNDERGRADUATE AMOUNT OF ‘2015~’2019 AWARD SCHOLARSHIPS $ 4,529,800

Livestock Rodeo Art Competition ‘Auction’ 그랜드 챔피언 Michelle Jong(12th) $210,000 리저브 챔피언 Janice Khang (12th) $150,000

2020

‘19 Hannah Kim ( Art & Design )

미술대회 대상 및 1등상 수상 ( ~ 2019 )

Washington U.St.Louis (WashU), UCLA, UT Austin ’19 Ynes Kang (Graphic Design) Pennighen, ENSAD, HEAR, ENSAAMA ( France ) ‘19 Yvonne Kim (Studio Art)SAIC,Syracuse(N.Y.) ’19 John Yoon ( Studio Art ) UT Austin

2018

‘19 Daniel Chua(Design)UT Austin,SAIC ($63,000) ’19 Justin Tian ( Design ) RISD ($115,200), UT Austin, Rochester I. Tec. ‘18 Esthel Shin-RISD($148,400),FIDM,FIT Chris Song($76,600)UT Austin,RISD,FIT,SAIC Janice Khang(Total $257,600)RISD,SAIC,FIT,SVA Jeffrey Lim(Total $203,200)RISD,MICA,SVA Kevin Park (Total $246,000)MICA,CCA,Otis,SFAI Austin Lee - UT Austin, Karis Kim - UT Austin Na Yae Kwon ($56,000) Pratt,SVA ‘15-‘17 Joshua Park (Total $337,600) Jeonggyu Lee (Total $112,000) Vivian Seo (Total $204,600) Kyeong Min Lee (Total $99,000) Erica Kim(Total$376,000) Jaewoo Cho($250,000) Lauren Pak(Total$331,000) A Hyun Kim ($147,000) Grace Cha($305,000) Samantha Kim($307,000) Yeon Jeong Kim($219,000) Rachell Yoon($118,000) Angela Lee($80,000) Justin K.($79,200) In Chan Hwang($110,000) Rachell Yoon($118,000) Angela Jho($78,800) Minbio Yoo($120,000)

2000

* Livestock Show and Rodeo Art Competition ( ISD Best of Show 48 명, Gold Medal 41명, Special Merit 39명 ( Action 누적상금 $833,000 ) * Congressional Art Competition (1st Winner 5명) * VASE ( Visual Arts Scholastic Event ) -Gold Seal 26명 ( Scholarship $ 2,700 ) * Scholastic Art Contest-Gold Key 37명 * TSAC ( Texas Student Art Contest )대상 9명 * PTA Reflections - 1st Award 3명, Division 1st 18명 2, 3rd 32명 (우승누적상금 $ 9,500 ) * SPA Art Contest 우승누적상금 $ 6,750 ( Best in Show 3명,Division 1등 14명 ) * APAHA ( Asian Pacific American Herritage Association ) ( 우승누적상금 $ 5,750 1st Place 4명, 2nd,3rd Winners 7명)

1982

* Cultureshapers Art Contest(우승누적상금 $61,000) ( 1st Winner 7명, 2nd Winner 8명,3rd Winner 6명) * Dr.Mari Jon Filla Student Dog Art Contest ( Best in Show 5명, R.B.S 2nd 5명, 각학년 1등 52 명 Committee C. Award 65명- 우승누적상금 $ 12,200 )

미술교육을 통한 우리의 만남에서 ... 1) Creative한 사고와 표현력을 경험하게 되고 이를 기반으로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며 1) Art Contest 참가를 통해 얻게되는 수상경력은 대학입시 입학원서의 Student Resume 에 포함되고 1) 일정 Art Competition 의 경우 우수 수상자는 대학 입학시 약정된 장학금을 제공 받으며 1) 미술대학이 아닌 일반 대학 진학시에도 Creative한 Portfolio는 자신의 개성과 창의성을 보여 줄수있는 Supplement 로 활용 되고 있다.

미술대학 입시반 (Portfolio Class)

고등학생반 (High.S)

미술대학 편입학 대학원 입학

중학생반 (Jr.High)

초등반 (Elementary)

성인반 (Adult Class)

킨더반 (P-K, Kinder)

유화,아크릴릭화,수채화,소묘

wWW. jparthouston.com 713-885-7119 10067 Timberoak Dr, Houston, TX 77080

입학상담 : 713-885-7119


Korea

Page 49 | DEC 13, 2019

고국뉴스

"北도발 성탄절보다 빠를 듯 엔진실험 최소 2번" 2017년 3월 엔진연소 실험 뒤 4일 만에 미사일 발사 이번엔 '크리스 마스 선물' 담화 4일뒤 엔진연소 실험 비핵화 관련 북ㆍ미 협상이 교착상태 인 가운데 인공위성 발사 등 북한의 도발 이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 이 정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또 북한이 7일 평북 철산군 동창리 엔진 연소 실험장에서 진행한 연소실험을 두 차례 이상 실시한 정황이 포착돼 북한이 다양한 미사일 발사 를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9일 “북한은 지난 3 일 이태성 외무성 미국 국장 명의로 ‘크리 스마스 선물이 뭐가 될지는 미국의 선택에 달렸다’고 위협했다”며 “이 부상의 담화 이 후 4일 만에 북한이 엔진 연소 실험에 나섰 고, 이는 예상보다 빠른 속도”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은 2017년에도 3월 18일 엔진(백두) 연소 실험 뒤 4일 뒤 미사일을 발사한 적이 있다”며 “북한이 올해 초 동창 리 미사일 발사장(북한은 서해 위성 발사 장)을 정비했고, 지난달부터 인공위성 발사 준비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 한ㆍ미의 대 응에 따라 북한이 예고한 크리스마스 이전 에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미국의 최대명절 중 하나인 크 리스마스를 ‘D-데이’로 언급했지만, 그보 다 빠른 도발이 예상된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계속해서 한ㆍ미 간, 또 관련기관 간의 협조 아래 (동 창리) 상황을 면밀히 파악 중”이라고 말했 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를 기 정사실로 여기는 분위기다. 북한은 인공위

▲북한이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밝힌 7일 오후 동창리 서해 미사일 발사장에 미사일 엔진 시험 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자동차 등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왼쪽 사진). 다음 날인 8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찍은 위성사진에는 엔진 시험 과정에서 분사된 배기가스 등으로 어지럽게 흐트러진 지표 면이 포착됐다. <사진 출처 미국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제프리 루이스 국장 트위터>

성 발사를 우주의 평화적 이용이라고 주장 하지만, 인공위성 발사에 사용하는 다단계 로켓 기술은 인공위성을 탑재하는 로켓 앞 부분에 탄두를 장착하면 대륙간탄도미사 일(ICBM)로 전용할 수 있어 국제사회는 인 공위성 발사를 ‘도발’로 간주하고 있다.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 위원은 “북한은 2021년까지 우주개발 5개 년 계획을 진행 중인데, 이 기간 한 차례 도 인공위성을 쏜 적이 없다”며 “북한이 그 동안 연구 진행 상황을 밝히지 않았을 뿐, 꾸준히 준비해 왔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ㆍ미 정보당국은 지난해 말 북한이 ‘광명 성-5호’(또는 백두-1호)라 불리는 정찰위 성을 쏠 계획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 중국 등지에서 기술을 들여다 올 초 카메라와 통

신 장비가 장착된 정찰위성 제작을 마친 상 태라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한다. 장영근 항 공대 항공우주ㆍ기계학부 교수는 “정찰위 성의 핵심 기술인 자세제어는 북한이 다양 한 유도무기를 생산하면서 이미 확보한 것 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에 그치 지 않고 동시다발 또는 ‘줄 도발’에 나설 움 직임을 보이고 있어 한ㆍ미 정보 당국은 촉 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북한은 연말까지 미 국의 새로운 셈법을 요구한 이른바 ‘연말 시한’을 설정했는데, 자신들의 주장이 먹히 지 않을 경우 ‘중대한 사변’을 일으키겠다 는 방침을 세웠다는 첩보에 이어, 북한이 강도 높은 도발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익명을 원한 군 정보 관계자는 “북한이 7 일 오후 엔진 연소실험을 최소 2차례 진행 한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인 엔진 연소 시 간을 파악하는 데는 정밀분석이 필요하지 만, 각각 시간을 달리 했고, 이는 다양한 사 거리의 미사일 발사를 염두에 둔 것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이 번 엔진 연소 실험에 대해 ‘중대의 의의를 가진다’라거나 ‘전략적 지위를 변화시킨다’ 고 주장했다”며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뭔 가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발사체를 공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방위성 관계자도 “북한의 엔진 연 소 실험(7일)은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사정 (거리)을 더욱 늘리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일본 NHK 방송에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문재 인 대통령에게 먼저 전화해 한반도 문제를 협의한 것도 이처럼 임박한 북한의 다양한 도발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지난달 14일 “한ㆍ미 연합훈련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혀 북한의 긍정적인 담화(김 영철 당 부위원장)를 끌어냈던 마크 에스 퍼 미 국방부 장관이 8일 북한과의 대화에 늘 열려 있다”고 한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적대 행동을 하면 잃을 게 너무 많고, 사실 상 모든 것”이라고 트위터에 썼다. 결국 한 반도의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해선 빠른 시일 내에 정상들의 ‘교감’을 통한 극적 반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北, 새 도발 임박했나···"미사일 발사 콘크리트 토대 건설중"

청와대의 ‘유재수 감찰 중단’ 및 ‘김기 현 사건 하명 수사’ 의혹에 대한 검찰 수 사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두 사건의 ‘키 맨’으로 지목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은 무거운 침묵 속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주요 정치 현안이나 자신을 향한 공

세에 적극 대응하던 과거와 는 사뭇 다른 태도다. 지난 10 월 장관직을 내려놓은 이후 조 전 장관은 단 한 차례(11 월 11일) 페이스북에 “재판을 통하여 진실이 가려지게 될 것이다. 진실이 밝혀지고 저 의 명예가 회복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11월 11일)는 입장을 밝혔을 뿐이 다. 두 가지 의혹 모두 조 전 장관이 이끌 당 시의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깊이 연루돼 있 다. 그런데도 그가 말을 아끼는 배경에 대 한 해석은 다양하다. 우선 조 전 장관이 처 한 상황이 달라졌다. 장관 후보자 시절 그는 장관직 수행을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을 위한 소명’으로

여겼다.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적극 반박해 조국 정국을 돌파하는 것을 ‘공적 임무’로 생각했다는 얘기다. 자연인으로 돌아간 조 전 장관이 정치적ㆍ법적 부담을 무릅쓰면 서 목소리를 낼 이유는 별로 없다. 조 전 장관의 가족 비리 의혹은 결국 개 인의 문제다. 청와대의 감찰 무마와 하명 수사 의혹은 차원이 다르다. 자칫 권력형 게이트로 비화할 수 있는 대형 사안이다. 조 전 장관의 부주의한 한 마디가 본인 은 물론이고 문재인 정부에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만큼, 극도로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두 가지 의혹들 은 냄새만 무수히 피어 오르는 단계일 뿐, 아직 실체를 제대로 드러내지도 않았다. 조 전 장관은 가족 비위 관련 검찰 조사에서 도 일관되게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 전 장관이 청와대와 ‘침묵의 보조’를 맞추는 것이라는 해석 과, 반대로 청와대 핵심부의 정확한 기 류나 검찰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해 불 가피한 침묵을 택한 것이라는 관측이 엇갈린다. 정치권에선 ‘여권이 이번 사 건을 조 전 장관 선에서 털고 가려고 할 것’이라는 설이 오르내리고 있다. 한 여권 인사는 “이번 의혹들과 관련 해 조 전 장관에게 법적 책임이 있느냐, 이를 검찰이 입증할 수 있냐 여부와는 별개로 ‘친문(친문재인) 진영’ 전체를 향 한 비판이 프레임이 이미 형성돼 있다” 며 “조 전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철학에 깊이 공감해온 인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섣부른 입장 표명 보다 는 이를 조용히 지켜보는 게 당연하다” 고 했다.


| 50 | KOREA WORLD

Korea

DEC 13, 2019

|고국뉴스|

김영철 “늙다리 트럼프” 원색비난… 北-美 험악해진 ‘말의 전쟁’ 연말 협상시한 앞두고 상호 비난전 북-미 간 날 선 ‘말의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8일 “모 든 것을 잃을 수 있다(lose everything)”고 대북 경고장을 날리자 하루도 안 돼 김영 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는 잃을 게 없다”며 받아쳤다. 북한 외교의 원로 격인 리수용 당 중앙 위원회 부위원장까지 이날 담화를 내고 “트럼프는 더 큰 재앙적 후과를 보기 싫거 든 숙고하라”며 엄포를 놨다. 2년 전 북한 과 미국이 말폭탄을 주고받던 ‘화염과 분 노’ 시절로 되돌아가는 모습에 북-미관계 의 안전핀과도 같았던 정상 간 신뢰마저 위태로운 모습이다.

할 것”이라고 했다. 2월 하노이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에도 북한은 꼬박꼬박 미 대통 령이라는 호칭을 써왔지만, 이날은 직함을 생략한 채 ‘트럼프’라고만 칭했다. 군 출신 김영철과 외교통 리수용은 모두 김정은 위원장이 언제든 트럼프를 겨냥할

대미 강경파 김영철 “트럼프는 경솔한 늙은이” 김영철은 9일 오후 담화에서 “또다시 ‘망 령 든 늙다리’로 부르지 않으면 안 될 시기 가 다시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 프 대통령에게 ‘참을성 잃은 늙은이’ ‘경솔 하고 잘망스러운 늙은이’라는 원색적인 비 난도 서슴지 않았다. 5시간도 채 안 돼 리수용까지 담화를 내 고 “국무위원장의 심기를 점점 불편하게 할 수도 있는 트럼프의 막말이 중단돼야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신뢰관계가 언제든 악화될 수 있 다는 것이다. 김영철이 먼저 “국무위원장은 아직까지 그 어떤 자극적 표현도 하지 않았다”며 “그 러나 이런 식으로 계속 나간다면 나는 트 럼프에 대한 우리 국무위원장의 인식도 달 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리수용 역시 “얼마 안 있어 년말(연말)에 내리게 될 우리의 최종 판단과 결심은 (김정은) 국 무위원장이 하게 되며 국무위원장은 아직 까지 그 어떤 립장(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 태에 있다”고 강조했다. 북-미 간 거센 맞대응이 지속된다면 외 형적으로 유지돼온 두 정상의 ‘브로맨스’가 깨지는 건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 현욱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장은 “북-미 간의 만남이 없다면 지금과 같은 갈등 국 면은 고조될 수밖에 없다. 계속 말폭탄을 주고받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제재 해 제 등을 안 해 주면 북한은 위성을 가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쏠 수밖에 없 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에 많은 대응 수단 있다” 미국의 대북 경고 수위도 점점 올라가

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5선 심재철 선출 "싸워본 사람이 싸울줄 안다"...정책위 의장은 3선 김재원 9일 오전 치러진 자유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에서 국회부의장을 지 낸 5선의 심재철(61·경 기 안양 동안을) 의원이 당선됐다. 심 신임 원내 대표의 정책위의장 파 트너는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 낸 3선의 김재원(55·경 북 상주·군위·의성·청 송) 의원이다. 강력한 대여 투쟁을 내건 심 원내대표와, 협상 전략통으로 꼽히는 김 정책위의장 조합이 의원들의 표심을 잡은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황교안 대표는 원

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새 원 내대표의 조건으로 투쟁력 과 협상력을 꼽았다. 심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강석호·김선동·유기준 의원 등과 함께 경선을 벌여 2차 결선투표 끝에 당선됐다. 한 국당 의원 108명 중 106명이 참여한 이날 선거에서 심 의 원은 1차 투표에서 39표로 가장 많은 득표를 했다. 이어 2차 결선 투표에서 강석호·김선동 의원과 재대결을 벌어 52표를 얻어 승리했다. 심 원내대표는 비박(非朴)계 출신 중진 으로 "싸워본 사람이 싸울 줄 안다"며 강력

한 대여(對與) 투쟁을 내걸었다. 그는 기획 재정부 산하 한국재정정보원의 재정정보 시스템에 접속해 청와대 업무추진비 내역 등을 공개하면서 고발당하는 등 현 정권 과 정면 충돌한 강성 투쟁파로 꼽힌다. 서 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심 의원은 민주당 이해찬 대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1980년 서울의 봄'을 둘러싼 진실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지난 대선 때는 문재인 대 통령 아들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최근에는 친문 (親文) 실세들의 이름이 거론되는 우리들 병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황교안 대표 가 지난 9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며 삭발했을 때 심 원내대표도 삭발

고 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 안보보좌관이 8일(현지 시간) CBS방송 인 터뷰에서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우리에게는 (대응할) 많은 수단이 있다”고 했다. 사흘 전만 해도 폭스뉴스 인터뷰에 서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나오기를 희망 한다”고 했지만 북한의 ICBM 관련 움직임 에 발언 수위를 확 끌어올린 것이다. 다만 그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곧 한국 등을 방문할 것이라는 사실을 확 인하며 “우리는 협상을 계속하고 있고 무 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 였다. 워싱턴 외교 소식통은 “북한과 관련 한 상황을 국무부나 국방부 같은 관계부처 가 아니라 백악관이 직접 다루기 시작했 다”며 “그만큼 트럼프 행정부가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 명했다. 반면 청와대는 ‘로키(low-key)’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청와대는 9일에도 북한의 동창리 시험에 대해 아무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북-미 간 비핵화 의견 차가 큰 상황에서 대화 동력을 견인할 별다른 방법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 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 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커녕 (북한 의 중대한 시험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대 응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을 했다. 심 원내대표는 경기 안양 동안을에서 16 대 국회 이후 내리 5선을 했다. 한국당 의 원 중에서는 드문 호남 출신으로 광주일 고,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이명 박 정부 때 주류 의원 모임이었던 '함께내 일로' 좌장을 지낸 비박계 중진이다.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을 지냈다. 80년 서울의 봄 때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중학교 영어교사, MBC 기자를 했다. 김 신임 정책위의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 로 대구 심인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무총리실에서 근무하다가 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서 울지검 등에서 검사 생활을 했다. 17대 총 선 때 한나라당 소속으로 당선됐고 18대 때는 '친박 공천 학살' 사태로 낙천하기도 했다. 이어 19대 때인 2017년 4월 보궐선 거와 20대 때 당선됐다.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 정무수석을 지냈다.

법무장관 지명 추미애 첫마디 "文대통령과 함께 검찰개혁" 신임 법무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 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5일 "문재인 대 통령의 제안은 시대적 요구를 함께 해결 해가자는 무거운 제안으로 생각한다"며 " 소명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국민적 요 구에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추 후보자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법 개혁과 검찰 개혁은 이제 시대적 요구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갈색 코트를 입고 자주색 목도리를 맨 그는 "우리 국민은 국격에 걸맞은 인권과 민생 중심의 법무 행정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추 후보자는 ‘5선 중진 의원으로 집권 당을 이끌다가 총리도 아닌 장관으로 가 는 게 격(格)에 맞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 다’는 질문에 "역사적인 요구에 비춰볼 때

개인적인 입장을 비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대적 요구에 최선을 다해야 한 다는 생각으로 각오하고 있다"고 답했다.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호흡(은 어떨 것 같 은지)’ 묻자 "추후에 차차 답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국 전 법무장관 사태로 공정 과 정의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많은데 어떻게 수렴할지’ 묻는 질문에 "20여 년 동 안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한 번도 당리당략 (黨利黨略)에 매몰된 적이 없다"며 "저를 추 천한 분들도 사심없이 시대가 요구하는 공 정과 정의에 부합하는 법무 행정을 하겠다 고 생각하신 것 같다. 그런 기대에 어긋나 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문 대통령이 따로 보낸 메시지는 없 지만 너무 잘 알고 있다"며 "함께 국민에게 약속했고 약속을 이행하며 많은 저항에 부

딪힐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 길이 많이 험난한 것을 국민들도 알고 있는데 그대 로 잘 하겠다"고 했다. 그는 야당이 탈당 필요성 을 주장한 데 대해서는 "한 번도 당을 옮겨본 적이 없 고, 당적이 있고 없고는 중 요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 다. 인사청문회 통과 가능성에 대해서는 따 로 언급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조 전 장관이 사퇴한 지 52 일 만인 이날 신임 법무장관 후보자로 추 의원을 지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판사와 국회의원으로 서 쌓아온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 그리고 그간 보여준 강한 소신과 개혁성은 국민들

이 희망하는 사법 개혁 을 완수하고 공정과 정 의, 법치 국가 확립에 크 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지명 배경을 밝 혔다. 후보자는 대구 출신 으로 한양대 법대를 졸 업하고 사법시험 24회 에 합격한 뒤 10여 년간 판사로 근무했 다. 1995년 법복을 벗고 이듬해인 1996 년 15대 총선 때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 끄는 국민회의 후보로 서울 광진을에 출 마해 당선됐다. 이후 같은 지역구에서 16·18·19·20대 총선에서 당선돼 5선을 했다. 2016년 8월 민주당 대표에 선출됐 고 지난 대선 때 민주당을 이끌었다.


Korea

DEC 13, 2019

코 리 아 월 드 | 51 |

|고국뉴스|

“남편 최태원 행복 찾아가라” 노소영 1조대 요구 이혼 맞소송

노소영(58)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 소송 중인 최태원(59) SK그룹 회장을 상대 로 맞소송을 냈다. 2017년 최 회장이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을 냈다 성립되 지 않자 2018년 2월 정식 이혼 소송 절차에 들어간 지 1년 10개월여만이다. 그간 노 관장은 이혼 소송과 관련해 "가 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지난달 22일 열린 변론기일에는 노 관장은 출석하

지 않고 최 회장만 출석했다. 약 2주 뒤인 4 일 노 관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장 변 화를 알리는 글을 올렸다. 노 관장은 “치욕적인 시간을 보낼 때도 일말의 희망을 갖고 기다렸으나 이제는 그 희망이 보이지 않게 됐다”고 이혼 소송에 나서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큰딸도 결혼했고 막내도 대학을 졸업했다”며 “이 제는 남편이 간절히 원하는 ‘행복’을 찾아 가게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썼 다. 노 관장은 최 회장을 상대로 이혼을 청 구하며 위자료 3억원을 청구하고 별도로 재산분할을 청구했다. 분할을 청구한 재산 규모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그룹 주식의 42.29%다. 최 회장은 SK그룹 주식의 1297 만5427주를 갖고 있다. 노 관장이 요구한 42.29%는 548만7327주로 4일 SK주식 종 가(25만3500원) 기준 1조3800억원을 넘는

규모다.

았었다.

정신적 손해배상 위자료 3억원 청구 함께 청구한 위자료 3억원은 최 회장의 부정행위 및 이혼 소송을 통한 축출 시도 에 대한 정신적인 손해배상 취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사건을 전문으로 하는 이명숙 변호 사(법무법인 나우리)는 노 관장이 낸 위자 류 액수가 적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보 통 가정법원에서 인정하는 위자료는 1억 원 미만인데, 두 사람의 사회적 지위 등을 고려해 정신적 손해배상에 대한 위자료로 최대 액수를 청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 했다.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청구하며 뒤늦 게 반소를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끌려가 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출로 보인다" 고 분석했다. 유책 배우자인 최 회장은 이 혼 소송을 청구하며 위자료는 청구하지 않

재산분할 요구 얼마나 받아들여질까 양 측의 이혼 의사는 합치됐기 때문에 소송의 쟁점은 위자료 산정 및 재산분할 비율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통상 법원에 서 재산분할 비율을 판단할 때는 혼인 기 간·재산 형성의 기여도 등을 따진다. 법원 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는 아직 미지수다. 노 관장 측은 ▶최 회장과 혼인 기간이 30 년이 넘는 점 ▶결혼 기간 SK그룹이 성장 해온 점 등을 재판부에 소명할 것으로 보 인다. 다만 이 사건을 통상적인 가사사건의 재 산분할 방법과 바로 비교하기 어렵다는 분 석도 있다. 가정법원 출신 이현곤 변호사 (새올 법률사무소)는 "개인 재산 형성이 아 니라 기업 성장 과정의 기여도를 따지는 것은 훨씬 복잡한 문제"라고 말했다.

김우중 前 대우그룹 회장 별세…향년 83세 만 30세 1967년 대우 설립...국내 2위 그룹 일궈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9일 밤 향 년 83세로 별세했다.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에 따르 면 고인은 이날 오후 11시50분 수원 아주 대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 면에 들어갔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부터 건강이 나빠 져 입원과 통원 치료를 반복하다 최근 입 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유족은

부인 정희자 전 힐튼호텔 회장, 장남 김선 협 (주)아도니스 부회장, 차남 김선용 (주) 벤티지홀딩스 대표, 장녀 김선정 (재)광주 비엔날레 대표이사, 사위 김상범 이수그 룹 회장 등이 있다. 빈소는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고, 조문은 10일 오전 10시부터 가 능하다. 영결식은 12일 오전 8시 아주대 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거행된다. 김 전 회장이 설립한 대우그룹은 1980

차두리, FC서울 U-18 오산고 감독 선임

신태용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로 지난 해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던 차두리 코 치가 ‘감독’으로 새 도전에 나선다. FC서울은 U-18 육성학교인 서울 오 산고등학교(이하 오산고) 신임 사령탑 으로 차두리(39) 감독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2015년 선수 은퇴 후 4년만에 친정 복귀이자 유소년 지도자로서의 첫 발걸음이다. 새롭게 오산고 감독으로 선임된 차두 리 감독은 스타 출신 지도자다. 2002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한 이래 11년 동안 유럽(독일, 스코틀랜드) 에서 선수생활을 해오다 2013년 FC서울 에 입단하며 K리그에 첫 선을 보였다. 이후 3년간 K리그 82경기에 출전(2골 7도움)하며 FC서울의 오른쪽 수비를 책 임져왔다.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부터

나오는 강력한 수비력과 흐름을 바꾸는 오버래핑 을 선보이며 축구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특 히 팀의 맏형으로 선수단 을 잘 이끌며 2015년에는 FC서울이 FA컵 우승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차두리 감독은 2015년 선수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택하며 대표팀 코치 로 활약했다. 이후 일본과 독일 등에서 지도자 경험을 이어갔고, 특 히 독일에서는 선진 유소년 지도자 수업 을 받으며 좋은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경 험을 쌓아왔다. FC서울은 차두리 감독이 선수시절 선 보였던 팀에 대한 열정과 헌신은 물론 그 로부터 쌓여진 구단의 철학과 방향성을 잘 이해하는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 특 히 김진규 코치 등 여러 유소년 코치들 과 함께 FC서울의 컬러를 잘 살려 유소 년 선수들에게 FC서울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단 측은 “차두리 감독이 독일에서 체 득한 선진형 육성 시스템을 오산고에 녹 여내 K리그를 대표하는 선도적 육성팀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 다.

룹 분식회계를 주도한 혐의로 2006년 징 역 8년6월과 벌금 1000만원, 추징금 17조 9253억원을 선고받아 복역하다 2008년 1 월 특별사면됐다.

년대부터 1990년대 말까지 급격히 성장하며 재계 2위를 기록했으나 1999년 부도로 해체됐다. 김 전 회장은 저서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에서 강 조한 대로 '세계경영'에 매진 해 1990년대 동유럽 폴란드 와 헝가리 등지에서 자동차 공장 운영을 하는 등 세계경 영에 나섰다. 그러나 1997년 11월 닥친 외환위기로 몰락 의 길에 들었다. 이후 김 전 회장은 대우그

한국 20대 “노력해도 성공 어렵다” 4명 중 3명 꼴 ‘비관’, 48%가 결혼에 부정적

한국의 20대 청년의 10명 중 7명은 열 심히 노력해도 성공하기 어렵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가량이 결혼에 부정적이었는데, 결혼을 꺼리는 이유로 남성은 “혼자가 행복하다”는 점을, 여성은 “성별 불평등”을 가장 많이 꼽아 차이를 보였다. 4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발표한 2019 년 2차 저출산인식 조사 결과 현재 사회에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격언이 통용 되는지에 대해 74.0%가 “그렇지 않다”고 부정적으로 답했다. 나이가 많을수록 비 관적인 응답률은 더 높아졌다. 사회의 불공정성을 실제로 겪었다는 응 답도 74.2%에 이르렀다. 불공정성 경험한 비율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높았으며, 그

이유로는 윗세대의 부조리함, 경제력, 성별 등의 순이었다. 현재 경제적 상황에 대해 응답자 들은 대부분 나쁘거나(32.3.%), 보통 (65.9%)이라고 평가했다. 거의 대부분 이 아르바이트를 했거나(75.6%) 현재 하고 있고(16.7%), 10명 중 4명 가까이 (37.8%) 아르바이트로 학업·취업에 지 장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결혼 의향에 대해서는 ‘꼭 할 것’ 18.7%, ‘하고 싶은 편’ 34.0%로 하고 싶다 는 쪽이 좀더 많았으나 ‘하고 싶지 않은 편’ 39.3%, ‘절대 하지 않을 것’ 8.0% 등 부 정적인 응답도 절반 가까이 됐다. 결혼을 꺼리는 이유로 남성은 ‘혼자 사는 것이 행 복하므로’, 여성은 ‘양성 불평등 문화가 싫 어서’를 1순위로 손꼽았다. 출산 의향에 대해서는 ‘낳고 싶 지 않은 편’(41.5%)이나 ‘절대 낳지 않 을 것’(15.4%)이란 응답이 ‘낳고 싶은 편’(30.8%)과 ‘꼭 낳을 것’(12.3%)보다 높 았다. 아이를 낳고 싶지 않은 이유로는 ‘이 사회가 아이를 키우기에 좋지 않아서’가 36.4%로 가장 높았고,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지 걱정된다’(24.1%)가 뒤를 이었다.


Column

| 52 | KOREA WORLD

DEC 13, 2019

|칼럼|

| 배명복 칼럼 |

꿈에서 깨어나 현실을 보라 연말 다가오며 한반도 위기감 고조 이대로면 비핵화 협상 파국 불가피 김정은과 트럼프의 오판 막으려면 문 대통령 정신 차리고 적극 나서야 “평양 시민 여러분, 동포 여러분. 우 리 민족은 우수합니다. 우리 민족은 강 인합니다. 우리 민족은 평화를 사랑합니 다.”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은 15만 평 양 군중이 운집한 능라도 5·1경기장에서 “5000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산 우리 민족은 함께 살아야 한다”고 역설했 다. 한반도에서 더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 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다고 선언 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평양 시민은 우 레와 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돌이켜 보면 정말 꿈만 같을 것이다. 진 짜 그런 일이 있었나 싶기도 할 것이다. 지난해 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시작해 판문점, 평양, 백두산으로 숨 가쁘게 이어 진 남북 정상의 화해와 평화의 행보는 가 슴 벅찬 명장면들을 남겼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도보다리 대 화가 그렇고, 천지를 배경으로 손을 맞잡 은 남북 정상의 백두산 동반등정이 그랬 다. 어느새 지금은 빛바랜 사진 속 희미한 추억이 됐다. 옛날 중국 초나라 사람이 배를 타고 강 을 건너다 실수로 칼을 물에 빠뜨렸다. 얼 른 그는 그 위치를 뱃전에 표시했다. 그러 면 나중에 칼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고사성어 ‘각주구검(刻舟求劍)’의 유래다.

과거에 사로잡혀 현실을 외면하는 어리 석음을 이르는 말이다. 북한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문 대통령의 저자세 대북정책 을 볼 때마다 떠오르는 단어가 각주구검 이다. 뇌리와 심장에 각인된 도보다리와 능라도 경기장, 백두산이 종종 그의 현실 감각을 무디게 하는 것 같다. 북한은 올해 들어 13번이나 단거리 미 사일을 발사하고, 초대형 방사포 등 온갖 신형무기를 쏘아댔다. 하지만 문 대통령 은 한 번도 육성으로 북한을 나무란 적이 없다. ‘넓은 오지랖’을 탓하고, ‘삶은 소대 가리’ 운운하는 무지막지한 조롱에도 묵 묵히 참고 듣기만 했다. 대한민국으로 귀 순한 탈북자를 북한이 요청하기도 전에 돌려보내기도 했다. 금강산 내 남측 관광 시설을 뜯어내겠다고 하는 데도 정부는 되레 금강산 관광지역을 원산 갈마지구 까지 확대하자고 제안한다. 북한은 남북 군사 분야 합의를 대놓고 위반하는 데도 우리는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조차 제대 로 못 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존공영을 바라 는 문 대통령의 간절한 소망에는 많은 사 람이 공감한다. 북한을 달래면서 미국의 눈치도 살펴야 하는 옹색한 처지도 이해 가 간다. 하지만 세상일은 기대와 소망만

으로 되지 않는다. 냉철한 현실 인식과 주도적 전략이 없으면 끌려다니기 마련 이다. 대통령이 꿈을 꾸고 있으면 깨워서 정신을 차리도록 하는 것이 참모들의 역 할이지만, 도대체 뭘 하는지 알 수가 없 다. 김정은이 트럼프에게 셈법을 바꾸라 고 요구하며 제시한 연말 시한이 다가오 면서 한반도에 다시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한동안 뜸했던 미국과 북한의 거친 말싸움이 재연되고 있다. 영구 폐기를 약 속했던 동창리 엔진시험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했다면서 북한은 트럼프를 압박 하고 있다. 탄핵 정국 돌파와 재선이 급 한 트럼프는 안절부절이다. 전임자와 대 비되는 외교 치적으로 내세워온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와 핵실험 중단 조치가 수포로 돌아가면 내 년 대선에 악재가 될 수 있다. 그렇다고 선거를 앞두고 군사적 대결 국면으로 나 아가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 어떻게든 김정은이 ‘새로운 길’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옥죄고 달래느라 정신이 없다. 벼랑 끝에 몰리기는 북한도 마찬가지 다. 압박에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양보 없 이 버틴다면 김정은으로서는 위성 발사 를 가장한 장거리 로켓 발사든 ICBM 시 험 발사든 뭔가 하지 않을 수 없다. ‘레드 라인’을 넘는 것이기 때문에 트럼프로서 도 강력히 대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 다. 유엔 안보리는 대북 추가제재에 나설 것이고, 한반도에는 또다시 전쟁 위기가 고조될 것이다. 남북한과 미국 모두에게 불행한 사태다. 트럼프가 워싱턴 시각으로 한밤 중에 문 대통령에게 먼저 전화를 해 30분 동안

이 문제만 논의했다는 것은 그만큼 트럼 프가 다급하다는 뜻이다. 문 대통령이 나 서서 김정은을 좀 말려달라고 긴급신호를 보낸 것일 수도 있다. 문 대통령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왔다. 트럼프와 김정은 사이 에서 ‘스몰딜’이라도 성사시켜 파국으로 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미국이 주장해온 전부 아니면 전무 식 ‘빅딜’은 현 단계에 서 비현실적이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가 최종 목표라는 대전제 아래 북한의 모 든 핵 활동 중단과 경제제재 일부 완화를 맞바꾸는 선에서 첫 단계 딜을 성사시킨 다면 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은 다시 주 목받게 될 것이다. 문 대통령이 그 역할을 하려면 일장춘 몽의 아련한 꿈에서 우선 깨어나야 한다. 각주구검의 과거지향적 사고로는 불가능 한 일이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집무실과 연결된 핫라인부터 가동해야 한다. 필요 하면 판문점에서 원포인트 담판도 해야 한다. 냉철한 논리와 강한 어조로 김정은 의 오판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 소극적 태 도로는 이 국면을 타개할 수 없다.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이다.

이 많은 상황에선 언론개혁이 가능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비난하 는 언론의 어떤 문제점은 민주화와 더불 어 이른바 ‘촛불 혁명’에 큰 기여를 한 동 력이기도 했지요. 우리는 자신의 선호에 따라 그런 언론에 대한 평가를 달리하는 ‘내로남불’의 자세를 취하는 건 아닐까 요? 왜 우리는 언론이건 정치건 늘 ‘공급’ 의 문제만 다룰 뿐 ‘수요’의 문제는 외면 할까요? “소비자는 왕이다”라는 마케팅 구호에 현혹된 탓일까요? 이런 구호는 소비자의 갑질이 사회문제화되면서 의 심의 대상이 되었건만, 왜 우리는 여전 히 언론 수용자의 문제엔 눈을 감는 걸 까요? 우리도 수용자로서 성찰해야 할 점은 없을까요? ‘해장국 언론’에 대한 강한 수요는 디 지털 혁명의 산물이긴 합니다만, 우리 가 기술의 노예가 아니라면 우리 자신 의 모습을 한번쯤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요? 과거엔 누구건 사회적 발언을 할 때 엔 진영논리에 충실할망정 지켜야 할 최 소한의 선은 있었습니다. 무조건 내지르 고 보는 막말을 했다간 시장에서 퇴출된 다는 정도의 경계심은 있었지요. 그러나 이젠 적에 대한 증오를 맹렬히 부추기는 막말과 궤변일수록 지지자들의 열광적 인 환호를 받는 게 현실입니다. 그런 선 동가들도 ‘갑’은 아닙니다. 당신의 열정 을 북돋우는 치어리더일 뿐이지요. 그들 이 나름의 고뇌와 성찰 끝에 국민 전체

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당신에게 자제와 냉 정을 요청했다가는 순식간에 변절자로 추 락할 수 있으니까요. 저 역시 그런 문제에서 면책될 수 없는 사람인지라 꾸지람은 달게 받겠습니다. 다 만 우리 모두를 위해 다시 한번 생각해주 시길 바랍니다. 지금과 같은 ‘기레기 사용 법’은 언론개혁을 더 어렵게 만들거니와 그 어느 쪽도 완승을 거둘 수 없는 파멸적 인 싸움입니다. 그런 싸움을 지속하는 건 나라만 골병들게 만듭니다. 당신이 기레기 라고 욕하는 언론인이나 언론사를 지지하 는 사람들도 당신 못지않게 선량한 이 나 라의 국민입니다. 더불어 같이 사십시다. 진영논리에 따른 정파적 투쟁을 하더라도 “누가 더 나쁜가”를 따지기보다는 “누가 더 잘하나”를 따지는 생산적인 방향으로 해보십시다. 먹고살기 힘든 사람들에겐 그 게 훨씬 더 중요합니다. 자꾸 해장국만 찾 는 당신, 술을 좀 줄여보는 게 어떨까요?

배명복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ㅣ강준만 칼럼ㅣ

‘기레기’라고 욕하는 당신께 “누가 나의 속을 후련하게 만들어주는 가?” 이 기준에 따라 ‘의인’과 ‘참언론’의 여 부가 결정되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 다. 당신은 그런 기능에 충실한 ‘해장국 언 론’을 갈망하고 있는 건 아닌가요? 당신은 이미 스스로 정해놓은 답을 찾는 ‘답정너 언론’을 열망하는 건 아닌가요? 요즘 기레기라는 말이 유행이더군요. ‘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라지요. 오죽 답 답하고 화가 났으면 기자를 쓰레기라고 부 를 생각을 했을까요. 이 말은 2014년 ‘4·16 세월호 참사’ 이후 널리 쓰이게 되었지요. 언론개혁을 주장하는 언론인들도 이 말을 많이 썼습니다. ‘엠비시(MBC)를 국민의 품 으로 공동대책위원회’는 2014년 12월 출 범 선언문에서 “엠비시는 땡전뉴스나 다 름없는 기레기 방송으로 몰락했다”고 비 판했고,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국피디연 합회 등 언론단체들은 2015년 4월 세월호 1주기 기자회견에서 “영원한 기레기가 된 우리를 규탄합니다”라고 외쳤지요. 언론, 정말 문제가 많습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비판하면서 개혁을 이뤄냅시다. 저 도 더욱 애쓰겠습니다. 기레기라는 욕이 언론의 성찰과 개혁에 도움이 된다면 더 많이 사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기레기 사용법’은 그게 전혀 아니 더군요. 자신의 생각과 다른 기사 내용에 대해 무조건 기레기라고 욕하는 게 법칙

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우리는 ‘다름’ 과 ‘틀림’을 구분하지 않은 채 다른 것조 차 틀리다고 말하는 게 언어 습관이 돼 버린 다혈질 국민이라곤 합니다만, 이건 좀 곤란하지 않나요? 당신은 모든 기자와 언론을 기레기라 고 하진 않을 겁니다. 당신이 ‘우리 시대 의 진정한 의인’이라고 여기는 논객 또 는 선동가들과 그들의 주장이 발설되는 매체엔 뜨거운 지지를 보낼 겁니다. 우 리 국민 절반이 유튜브를 언론으로 여기 는 것도 우연이 아니지요. “누가 나의 속을 후련하게 만들어주 는가?” 이 기준에 따라 ‘의인’과 ‘참언론’ 의 여부가 결정되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런 기능에 충실한 ‘해장국 언론’을 갈망하고 있는 건 아닌 가요? 당신은 이미 스스로 정해놓은 답 을 찾는 ‘답정너 언론’을 열망하는 건 아 닌가요? 물론 ‘진실에 대한 갈증’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진실 추구의 기본적인 자 세는 확신을 유예한 가운데 다양한 정보 를 많이 접하면서 냉정한 분석에 임하는 것이지요. 당연히 기레기라는 욕도 자제 해야겠지요. 기레기라는 욕이 난무하자 언론개혁 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 습니다만, 전 의제 선정이 잘못되었다 고 봅니다. ‘해장국 언론’을 원하는 국민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칼럼니스트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DEC 13, 2019

코 리 아 월 드 | 53 |


| 54 | KOREA WORLD

DEC 13, 2019


코 리 아 월 드 | 55 |

DEC 13, 2019

김세준 사랑니 & 임플란트센터 Houston Oral Surgery & Implant Center

건강한 미소 서포터

03 Office 개원

임플란트/사랑니 수술 전문 병원! 휴스턴 최고의 시설/기술과 의료진! 일반 발치부터 전문 수술까지!이제 사랑니, 임플란트는 최고의 전문의 김세준 치과에게 맡기세요!! 임프란트 시술에 관한 전반적 수술

각종뼈 이식 수술

사랑니 발치 수술

전반적인 발치/ 틀니 수술

수면 마취 (IV Sedation)

김세준 사랑니 & 임플란트센터가 오피스1, 2에 이어 한인타운에서 더욱 가깝고 찾아 오시기 편한 리치몬드와 컬크우드 지역에 3번째 오피스를 개원했습니다. 최신시설로 더욱 정확하게 진료해 드리겠습니다. Westheimer Rd.

Wes tfield

North Junction Plaza

Rd .

Bammel

y.

152 FM 1960 #D Houston, TX 77073 281.821.3333

Rd.

Westpark Dr.

12121 Richmond Ave #316 Houston, TX 77082 713.589.3133

610

★ ET CJ es W ter TC Bl J vd .

W 26th St W 25th St W 24th St W 23rd St

vd Bl ter es

C ress Cyp Bam me l

Richmond A ve.

North Fw

미국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인터내셔널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미국 치과 마취과협회 정회원 한국 오스템 임플란트 코스 교수

North Loop W

Ella Blvd.

(보드 전문의 치의학 박사, 의학 박사)

미시간대학 치대 박사 수석 졸업 텍사스대 의대 박사 졸업 텍사스대 메디칼센터 구강 악안면외과 전문의 미국 구강 악안면외과 보드 전문의 텍사스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reek

y Pkw

W Houston Center Blvd.

김세준 Sean Kim DDS. MD

S Kirkwood Rd.

45

1093

r. Westminster Plaza D

Office 01

.

1800 W 26th Street #205 Houston, TX 77008 832.831.8655

최신 시설, 최신 기술 3D입체 시티 스캔으로 보다 정확!하게, 보다 빠르게! 진료해 드립니다.

Office 02


| 56 | KOREA WORLD

DEC 13, 2019


DEC 13, 2019

코 리 아 월 드 | 57 |


| 58 | KOREA WORLD

DEC 13, 2019


Star

Page 59 | DEC 13, 2019

스타뉴스

"손흥민, 80야드 단독드리볼…그리고 골" 손흥민(27, 토트넘)이 터뜨린 원더골에 대한 극찬이 계속되고 있다.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 는 손흥민이 지난 8일 2019-2020 잉글리 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번리와 경기서 터뜨린 80야드 단독 질주 득점을 분석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5분 만에 해리 케인 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뒤 전반 9분 측면 돌파를 통해 루카스 모우라의 추가골 기 점이 됐다. 특히 손흥민은 전반 32분 박스 에서 박스까지 약 80야드를 단독으로 드 리블, 골키퍼까지 9명의 선수를 제치고 득 점을 기록했다. 인디펜던트는 우선 손흥민의 이 골이 라이언 긱스, 조지 웨아와 비견된다고 언 급했다. 웨일스 대표팀 감독인 긱스는 맨 유시절이던 지난 1999년 FA컵 준결승에 서 아스날을 상대로 환상적인 드리블 결 승골을 터뜨렸다. 라이베리아 25대 대통 령이 된 웨아 역시 지난 1996년 AC밀란 공격수 시절 베로나전에서 손흥민과 비슷 한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이 매체는 손흥민의 이 원더골이 경기에 관심이 없던 팬들까지 매혹시킨 것은 물론 두 가지 역사적인 비교를 불러 일으켰다고 전했다. 하나는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직 접 언급한 1996년 바르셀로나의 호나우두 (브라질)가 콤포스텔라를 상대로 기록한 골이었고 또 하나는 1981년 맨체스터 시 티와 FA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토트넘의 리키 비야(아르헨티나)의 득점 이었다. 호나우두는 하프라인에서부터 상대 수 비수들의 치열한 방해 동작을 헤치고 골 을 터뜨렸다. 비야는 짧은 거리였지만 박 스 밖에서 안으로 침투해 순식간에 골키 퍼 포함 4~5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다.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이 엄청난 속도로 양진영을 휘저은 모습이 호나우두, 상대 수비를 관통할 때 본능적으로 수비수들의 제치는 모습은 비야를 연상시켰다고 칭찬 했다. 또 손흥민이 "모든 선수들을 제치고 드리블을 할 줄 몰랐다"고 말한 것에 대해 '그건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며 놀 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원더골에 대해 "12 초만에 12번의 터치로 약 80야드를 뛰고

넣은 득점이다. 호나우두와 비야를 동시 에 떠올리게 만든 이 골은 손흥민의 경력 을 넘어 오랫동안 회자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더불어 이 매체는 올 시즌 리그 9위에 해당하는 평균 2.6개의 드리블을 선보이 고 있는 손흥민이 지난 4년 동안 프리미 어리그에서 보여준 신체적, 정신적 모습 은 작년 이맘 때쯤 보여줬던 모습은 이날 활약의 충분한 경고였다고 전했다. 레버

쿠젠 시절이던 지난 2014년 뉘른베르크와 경기에서 박스에서 박스까지 뛰는 비슷한 모습을 보였지만 어시스트로 끝났다는 점 도 상기시켰다. 또 이 매체는 손흥민이 이렇게 좋은 드 리블 능력을 보유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공을 가지고 있을 때 달리기의 기본 자세 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빠른 속도에서 높 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두 팔은 다리와 잘 맞춰 움직하고 있다. 그는 공이 없을 때보 다 공을 가졌을 때 더 빠른 선수 중 한 명" 이라고 극찬했다. 양발을 모두 쓴다는 점도 드리블 능력 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손 흥민이 상대 골문까지 가는 경로를 급하 게 바꾸지 않고도 왼쪽 오른쪽의 미묘한 동작만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공을 잡은 지점부터 마지막까지 거의 일직선으로 뛸 수 있었던 이유이기 도 했다. 만약 한쪽 발이 더 우세했다면 수 비수들로부터 공을 보호하기가 쉽지 않았 고 득점도 나오지 않았을 수 있다고 덧붙 였다.

손흥민, '80야드 골' 하루 만에 '손나우두' 티셔츠 나와 약 80야들를 돌파해 골을 터뜨린 손흥민

(토트넘)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티셔츠가 하루 만에 출시됐다. 미국 스포츠 테마 티셔츠 전문 업체 '브레이킹T'는 8일 'SONALDO(손나우두)'라고 새 긴 반팔 티셔츠를 출시했다. 손흥민의 '인생 골'을 기념하 기 위해 특별 제작한 것이다. 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약 80야드 거리 를 돌파한 후, 골을 터뜨렸다. 유럽 언론은 호나우두(브라

질),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이상 아르헨티 나) 등을 소환하며 손흥민의 골을 언급했 다. 특히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우 리 아들은 오늘 골이 터지기 전부터 손흥 민을 손나우두(손흥민+호나우두)라고 불 렀다"며 "이 골은 1996년 FC바르셀로나에 서 호나우두가 하프라인부터 돌파해 기록 한 골을 닮았다"고 평가했다. 티셔츠에는 'SONALDO(손나우두)'라 는 문구 아래에 '12초 만에 80야드(약 73m)'를 넣어 손흥민이 돌파한 거리와 골을 기록하기까지 걸린 시간을 넣었다. 경기 날짜도 있다. 티셔츠는 28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강용석, 김건모 성폭행 의혹 고소 ”김건모 측과 어제 만났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 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가 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관련 고소장 을 검찰에 제출했다. 강 변호사는 “김건 모 측에서 고소장 제출 전 만났으면 좋 겠다고 해서 만난 사실이 있다”고 밝혔 다. 9일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에 따르면 김씨의 변호사가 강 변호사에게 먼저 연 락해 만남이 이뤄졌다. 강 변호사는 고소 장 제출 전날인 8일 김씨의 변호사와 모 처에서 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 다. 강 변호사는 “자세한 대화 내용은 밝 힐 수 없다”면서도 “예정된 고소를 그만 둘 만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고 말했 다. 이에 대해 김 전 기자는 "김씨 측에서

고소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이 야기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는 9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검에 김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 출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고통의 시간을 지내온 피해자가 원하는 건 김건모의 솔직 한 인정과 사과”라며 “김씨 측에서 ‘고소할 테면 해보라’는 반응을 보여 강간 혐의로 김씨를 고소하러 왔다”고 밝혔다. 강 변호 사의 손엔 '피의자 김건모', '죄명 강간'이라 고 적힌 고소장이 들려 있었다. 강 변호사의 주장에 따르면 김씨는 2016 년 8월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유 흥주점에서 A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A씨를 강제로 성폭행했다고 한다. 강 변호 사는 A씨가 이를 거부했지만 김씨가 욕설

을 하며 유흥주점 내에서 강제로 성폭행했 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3년 전 사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이 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 전 기자는 “피 해 여성은 말도 안 되는 일을 당해 최대한 잊어보려 했지만, 최근 각종 프로그램에 김 씨가 출연하고 결혼 소식까지 전해졌다”며 “특히 피해자가 성폭행을 당하던 시점에 김씨가 입고 있었던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나오는 것을 보고 큰 충격과 고통을 받았 다”고 설명했다. 강 변호사는 “성폭행 의혹을 밝힐 수 있 는 객관적인 증거가 있다”면서도 “지금은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김씨가 사실관계를 부인하고 있어 증거를 미리 공 개하면 대응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먼저 공

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강 변호사는 A 씨가 수사기관에서 진술을 할 때 관련 증 거를 같이 제출할 예정이다.


| 60 | KOREA WORLD

Star

DEC 13, 2019

|스타뉴스|

FA제도 도입 이끈 마빈 밀러 명예의 전당 입성

이병헌×하정우 의외의 케미 폭발 '백두산' 관전 포인트3 19일 개봉하는 영화 '백두산'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 야기를 그린 영화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초대 위원장을 지낸 마빈 밀러가 메이저 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9 일(한국시간) "명예의 전당 원로위원회 투표 결과 마빈 밀러와 테 드 시몬스가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다"고 전했다. 1970년부터 1987년까지, '현대 야구의 시대' 인물을 대상으로 진 행된 이번 투표에서 밀러와 시몬스는 입성 기준인 75%(16표 중 12표)를 충족시켰다. 2012년 타계한 밀러는 스포츠 노동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66년 설립된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초대 위원장으로 부임해 1982년까지 단체를 이끌었다. 1968년 구단주들과 첫 노사 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수 차례의 파업을 주도하며 선수 권익을 신상시키 는데 앞장섰다. 1976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6년을 뛴 선수는 자 유계약을 할 수 있다'는 자유계약선수(FA) 제도 도입을 이뤄내기 도 했다. 앞서 두 차례 원로위원회 투표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세 번째 도 전 만에 명예의 전당 입성에 성공했다. 한편, 시몬스는 현역 시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밀워키 브루 어스, 애틀랜타 블레이브스 등을 거쳤다. 포수로 뛰며 통산 21시즌 동안 2456경기 타율 0.285, 248홈런 1389타점을 기록했다. 8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양키스, 게릿 콜에 7년 2915억원 제시 역대 투수 최고액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사상 초유의 재난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백두산이 폭발한다는 영 화 속 과감한 상상력이다.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가장 큰 규모의 폭발을 일으킨 화산인 백 두산. 약 천 년간 잠들어있던 백두산이 폭발한다는 신선한 발상은 지금껏 한국 영화에서 다룬 적 없 었던 사상 초유의 재난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호기 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총 4번의 백두산 화산 폭발로 점차 아 비규환이 되어가는 한반도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 기 위해 노력했다. 한국 영화 최초 서울 도심 한복 판 잠수교 통제 로케이션 촬영부터 춘천 대규모 오픈세트 제작까지 새로운 도전을 통해 관객들을 사상 초유의 재난 한복판으로 이끈다. 이병헌·하정우·마동석·전혜진·배수지 뭉쳤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만남과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다. 매 작품 장르를 불문하고 변신을 거듭해온 이병 헌, 트리플 천만 배우 하정우, 독보적 존재감의 마 동석·전혜진·배수지까지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 었던 실력파 배우들의 조합은 역대급 시너지를 예 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백두산'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추는 하정우 와 이병헌은 서로 다른 목적과 개성을 지닌 남과 북의 요원으로 분했다. 두 배우는 연기 시너지는 물론, 의외의 케미로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 마동석, 남다 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전혜진, 강인한 캐릭터로 돌아온 배수지의 신선한 앙상블이 기대를 모은다.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연기 시너지는 '백두산'만의 또 다른 관람 포 인트다. 재난 속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폭발한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사상 초유의 재난 앞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고군분 투하는 다채로운 캐릭터다. 남측의 비밀 작전에 참 여하게 된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과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히는 게릿 콜(29)이 역 대 투수 몸값 계약을 할 전망이다. 뉴욕 양키스가 콜에게 '특급 대우' 를 제시했다. 현지 언론들은 8일 '뉴욕 타임스'의 보도를 인용해 "양 키스가 콜에게 7년, 2억4500만달러의 FA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 했다. 이 계약이 이뤄진다면 콜은 역대 투수 최대 계약을 기록하게 된다.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의 투수 계약은 데이빗 프라이스가 2015년 말 보스턴 레드삭스와 맺은 7년, 2억1700만달러였다. 연평균으로 따져도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의 3440만 달 러를 넘어선다. 콜이 양키스와 계약하면 평균 연봉 3500만달러 수 준을 받아 역대 투수 최고 연봉을 쓰게 된다. 2009년 이후 10년 동 안 월드시리즈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한 양키스는 콜을 영입해 정상 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앞서 콜을 영입하기 위한 구단주의 승낙을 받았단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도 콜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왔 던 만큼 콜 영입전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아직 물음표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콜은 통산 192경기에서 94승52패 평균자책점 3.22를 수확했다. 휴스턴에서 뛴 올 시즌에는 33경기 등 판, 20승5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활약했다. 삼진은 326개를 빼앗아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얼떨결에 작전의 총책임자가 된 EOD 대위 '조인 창', 그리고 작전의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애쓰 는 '강봉래', 작전을 계획하는 '전유경', 서울에서 홀 로 재난에 맞서는 '최지영'까지 각기 다른 방식으 로 재난에 맞서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그려 진다. 특히 갑작스러운 재난에 휘말려 그 안에서 생존 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인물들을 그린 기존 재 난 영화와 결이 조금 다르다. 재난을 막기 위해 힘 을 합쳐 나가는 캐릭터들은 '백두산'만의 차별화된 지점이다. '신과 함께' 시리즈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제 작을 맡았다. 영화 '나의 독재자'(2014)를 연출한 이해준 감독과 '신과함께-죄와 벌'(2017) '신과함 께-인과 연'(2018) 'PMC: 더 벙커'(2018) 등을 촬 영한 김병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배우 이병 헌·하정우·마동석·전혜진, 그룹 '미쓰에이' 출신 탤런트 수지 등이 출연한다.

"도박·성매매 일삼아"…유명 배우의 고백 세계적 스타 성룡(64)이 어두운 과거를 고백했다. 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성룡은 오는 4일 출간되는 자서전 ‘네버 그로우 업’에서 성 매매, 음주운전, 도박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서전에서 음주 운전했다면서 하루 2차례 사고를 낸 적도 있다고 충격적인 과거를 폭로하기 도 했다. 그는 유명해지기 시작했을 때부터 자신을 '업신 여긴 사람들'이 보란 듯 돈을 술과 도박, 성매매를 일삼았다고 고백했다. 성룡은 또 가난하게 살다 스타가 되고 나서는 항 상 거금을 지니고 다녔다면서 현금이 있으면 안정 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자서전에서 말했다. 식사할 때마다 항상 무리에 둘러싸여 있었는데 10년쯤 전에는 한해에 다른 사람 밥값으로 200만 달러를 쓰기도 했다고 전했다. 성룡은 아내를 두고 1990년 미스 아시아 출신인

일레인 우와 외도한 것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 는 일레인 우와의 사이에서 딸 에타 응을 낳았다. 자서전에 따르면 2016년 아카데미상 평생공로 상을 받은 성룡은 자신이 “쓰레기”라고 인정하고, 삶의 방식을 바꾸기로 맹세한 바 있다.


Star

DEC 13, 2019

코 리 아 월 드 | 61 |

|스타뉴스|

'묻고 더블로 가' 곽철용 인기 역주행 "묻고 더블로 가"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어이 젊은친구, 신 사답게 행동해" "화란아, 나도 순정이 있다" 13년 전 개봉한 영화 '타짜' 속 대사가 최근 TV, 인터넷 유튜 브 등에서 다시 들려오곤 한다. 캐릭터 '곽철용'의 명대사가 인 기 역주행 바람을 불러일으키면서다. 곽철용을 연기한 배우 김응수가 다시 떠올랐다. "뭔가 무임승차하는 기분이다." 최근 만난 김응수는 기쁨 반 부담 반속에서 "진짜 몸둘 바 를 모르겠다"며 멋쩍어했다. "2006년에 곽철용이란 씨앗을 뿌 린 건 저이지만 그 씨앗을 성장시킨 건 '타짜'와 '곽철용'을 좋 아한 관객들 아닌가. 누군가는 추수를 해야하는데, 모든 공이 아무것도 하지 않은 저한테 오니까 너무 황송하다." "갑자기 빵 터져버리니까 왜 이런가 싶더라. 곽철용이 재미 있으니까 이런 거 아니냐는 얘기들이 있던데, 이 말이 맞는거 같다. 곽철용 소재로 만든 창작물들이 하나하나 다 재미있다. 곽철용의 원작자인 제가 봐도 재밌는데, 다른 분들은 더 재미 있지 않겠나. 재미가 재미를 낳아 일종의 '곽철용의 놀이마당' 이 생긴 것 같다." '곽철용' 인기 역주행은 CF로 증명한다. 김 응수에게 들어온 광고 제안만 80개가 넘는다. 이 중 2019년의 곽철용으로 실현된 것은 사랑의 열매, 햄버거, 치킨, 화장품, 맥주 등 5가지 뿐. 그는 "더는 안하겠다"고 했다. 겸손의 미학을 보였다. 곽철용 인기의 공은 모두 팬들에게 돌렸다.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수많은 광고 제의 중에서도 '사랑의 열매'를 최우선으로 택했다고 한다. "13년 전 뿌린 씨앗의 열매를 다른 분들이 실컷 키웠는데 그 혜택을 내가 받는다? 그럼 어떻게 하나. 봉사부터 해야하 는 것 아닌가 싶어서 사랑의 열매를 제일 먼저 찍었다." 김응수는 철저한 연구를 통해 완벽주의를 지향하는 연기자 다. 그러한 연기 철학과 욕심에 소위 '곽철용 우려먹기'는 용납 이 안되지 않았을까. 그래서 "곽철용이 아닌 새로운, 더 나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는 결심이다. '곽철용'의 팬덤 현상은 엄청나다. 타짜3의 개봉 시점에 한 차례 더 증폭되긴 했지만 유튜브에서는 이미 곽철용 콘텐츠 가 넘쳐났다. '곽철용'이라고 검색만 해도 명장면 명대사 모음, 패러디, 퀴즈, 팬아트 등 수백개가 나온다. 사실 영화 '타짜'에서 곽철용이 등장한 분량은 13분 정도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연급만큼이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김응수의 이러한 연기철학 덕분일 것이다.

영화 '기생충', NYFCO 3관왕 영예 영화 '기생충'이 뉴욕필름비평가 온라인어워즈(NYFCO)에서 작품 상, 감독상, 각본상을 휩쓸었다. 할리우드리포트 등 미국 매체 는 7일(현지시간) 영화 '기생충'이 NYFCO에서 3관왕과 함께 올해의 영화 10위에도 선정됐다고 보도했 다. 영화 '기생충'은 작품상, '기생충' 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감독상을, '기생충'의 시나리오를 쓴 봉준호 감독과 작가 한진원이 각본상을 차 지했다. 올해 영화 10위에는 영화 '기생 충'과 함께 샘 멘데스 감독의 영화 '1917', 룰루 왕 감독의 영화 '더 페어웰', 로렌 스카파 리아 감독의 '허슬러',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영화 ' 아이리시맨',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영화 '조조 래 빗', 토드 필립스 감독의 영화 '조커', 노아 바움백 감독 의 영화 '결혼 이야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의 '두 교황'이 선정됐다. 남우주연상은 영화 '조커'의 푸에르토리코 출신 할 리우드 배우 호아킨 피닉스에게, 여우주연상은 영화 ' 어스'의 멕시코 출신 배우 루티파 뇽오에게 돌아갔다.

美래퍼 주스 월드 사망에 애도 쏟아져 미국의 신예 래퍼 주스 월드(21) 가 8일 21세 나이에 갑작스럽게 사 망하자 팬들과 음악계 동료들로부 터 애도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연예매체 NME에 따르면, 8일 한 팬은 소셜미디어에 "지금 내가 느 끼는 아픔을 설명할 길이 없다. 아 침에 일어나 주스 월드가 사망했다 는 것을 알게 됐다. 이건 전혀 옳지 않은 느낌이다. 주스 월드, 평안히 쉬길"이라고 올렸다. 한편 주스 월드의 레코드 레이블 은 성명을 통해 "고인은 창조력에 한계가 없다는 것을 알았던 온화한 영혼이었다"며 "그토록 친절하며, 우리 가슴에 그토록 가까웠던 사람 을 잃는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 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주스 월드와 싱글곡 '헤이트 미 (Hate Me)'를 콜라보했던 영국 싱 어송라이터 엘리 굴딩은 트위터에 "너무나도 앞서 갔던 다정한 영혼" 이라고 애도했고, 고인과 같은 시 카고 출신인 챈스더래퍼는 인스타 그램에 "시카고 뿐만 아니라 전 세 계 수백만명이 가슴 아파하고 있

다"고 썼다. 또다른 래퍼 닐 야티 는 "믿기지가 않는다. 내 형제 주스 월드, 편히 쉬 시라"고 트윗했고, 래퍼 릴 나스 엑스(X)도 "재 능있는 젊은 아티스트 들에게 최근 이런 일이 자주 벌어지는게 너무 나도 슬프다"고 썼다. 힙 합 가수 하하데이비스 는 "상심했다. 주스 월드 사랑해, 브로(bro)"라고 애도했다. 시카고 경찰은 주스 월드의 사인에 대해 조 사하고 있지만, 수상한 점은 없다고 말했다. 시카고 소방 대의 래리 랭퍼드 대변인은 주스 월드가 심장마비(cardiac arrest) 증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주스 월드는 지난 5월 2019 빌 보드 뮤직어워드에서 신인 아티스 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발 표한 루시드 드림(Lucid Dream)' 은 영국 가수 스팅의 히트곡 '셰이

‘겨울왕국2’ 1000만…‘포드’는 흥행 시동 ‘겨울왕국2’(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 독)가 예상대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포드 V 페라리’의 역동적인 흥 행 시동이 눈길을 끈 주말이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지 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에서 137만 5955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주말 박 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 는 1069만 8300명. ‘겨울왕국2’는 평온하게 살고 있던 엘 사가 안나, 크리스토프, 올라프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를 되찾는 다는 스토리다. 전편보다 더욱 방대해 진 스토리와 진일보한 디즈니의 그래 픽 기술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장기 흥 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 관심사는 최종 흥행 스코어다.

전작이 세웠던 1029만 6101명의 기록을 단숨에 갈아치우면서 2019년 전체 흥행 4 위에 오른 상태다.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 즌까지 지금 같은 추세를 이어간다면 3위 ‘알라딘’(1255만 1982명)과 2위 ‘어벤져스: 엔드게임’(1393만 4604명)까지 넘볼 수 있 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2위 ‘포드 V 페라리’(제임스 맨골드 감 독)의 출발도 역동적이다. 같은 기간 34만 2072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 45만 7708 명.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사의 혁신적인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맷 데이먼)와 두려움 없는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의 실화를 그린 작 품이다. 제23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에서 감독상을 받은 탁월한 연출력이 돋보이며 시사회부터 뜨거운 반응이 감지된 바 있 다.

3위 ‘나이브스 아웃’(라이언 존슨 감독) 은 16만 4243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 23만 7231명.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번째 생일에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둘 러싸고 벌어지는 치밀하고 숨 가쁜 이야기 다. 4위는 ‘감쪽같은 그녀’(허인무 감독)다. 15만 7246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6

프 오브 마이 하트'를 샘플링한 곡 으로, 빌보트 핫 100차트 2위와, 빌 보드 핫 R&B/힙합송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스팅은 이 곡에 대 해 "매우 인상적이며, 좋은 노래"로 격찬한 바있다. 그런가 하면 주스 월드는 방탄소 년단(BTS)의 '올 나이트(All Night)' 에 참여해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갖고 있다.

만 3981명이 됐다. 72세 꽃청춘 말순 (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 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 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영화 다. 5위 ‘라스트 크리스마스’(폴 페이그 감독)는 11만 4560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4만 4219명이 됐다. 가족, 친구, 꿈, 사랑 뭐든 잘 해보려고 하지만 아무것 도 마음대로 되지 않아 하는 여자 앞에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남자가 나타나 면서 벌어지는 두 남녀의 이야기다.


| 62 | KOREA WORLD

DEC 13, 2019


Movie

DEC 13, 2019

코 리 아 월 드 | 63 |

|영화소개|

Frozen II 어느 날 부턴가 의문의 목소리가 엘사를 부르고, 평화로운 아렌델 왕국을 위협한다. 트롤은 모든 것은 과거에서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며 엘사의 힘의 비밀과 진실을 찾아 떠나야한다고 조언한다. 위험에 빠진 아렌델 왕국을 구해야만 하는 엘사와 안나는 숨겨진 과거의 진실을 찾아 크리스토프, 올라프 그리고 스벤과 함께 위험천만한 놀라운 모험을 떠나게 된다. 자신의 힘을 두려워했던 엘사는 이제 이 모험을 헤쳐나가기에 자신의 힘이 충분하다고 믿어야만 하는데…

겨울왕국 2 (2019) 새로운 흥행 역사 써 내려갔던 겨울왕국, 더욱 커진 스케일로 5년 만에 돌아오다! 지난 2014년 개봉하며 애니메이션 역사 에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던 작품 <겨울왕 국>. 먼저, 국내에서 <겨울왕국>은 개봉 당 시 어린 관객들은 물론, 성인 관객에 이르 기까지 전 세대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 으며 ‘겨울왕국’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를 입증하듯 누적 관객 수 1,029만 명을 기록,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중 첫 천만 관 객 돌파 및 최다 관객 수라는 기록을 세웠 으며 현재까지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겨울왕국’ 신드 롬 열풍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총 흥행 수익 12억 7,600만 달러를 기록, 애니메이션 총 흥행 수익 1위라는 자 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제86회 아카데 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비롯 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 애니메이션 작품 상을 휩쓸기도 했다. 이처럼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전설 적인 기록을 써내려온 <겨울왕국>이 5년 만에 속편 <겨울왕국 2>로 컴백, 전 세계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며 모두가 기다 려온 작품인 점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이

번 <겨울왕국 2>는 크리스 벅 & 제니퍼 리 감독을 비롯해 OST ‘Let It Go’를 탄생시킨 로페즈 부부 등 전편의 제작진들이 그대로 참여해 완성한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높 이고 있다. 크리스 벅 감독은 “<겨울왕국> 은 캐릭터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었 다면 <겨울왕국 2>는 세상으로 나가 자신 의 위치를 찾고 옳은 선택을 해야 하는 등 모든 일을 위해 캐릭터들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전편보다 더욱 크고 광범위하게 돌아왔다”라고 전해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겨울왕국 2>에 대한 관심과 기대

를 고조시키며, 또 한 번 새로운 흥행 역사 와 신드롬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케 한다. “두려움을 깨고, 새로운 운명을 만나다” 이번 <겨울왕국 2>는 한스 안데르센의 1845년작 동화 ‘눈의 여왕’에서 영감을 얻 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동화와 신화와 같 은 이야기들의 원칙을 따랐다. 특히, 제작 진은 전편의 결말 이후 여전히 남아있던 의문의 답을 찾고자 주요 캐릭터들을 더 욱 깊이 이해하려 했고, 그 과정에서 동화 와 신화의 본질로 더 파고들어 이번 캐릭 터들을 그려내고자 했다. 제작자 피터 델 베코는 “캐릭터들이 여전히 흥미롭고 매 력적이라서 더 알고 싶었다.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다고 느꼈다. 이번에 느낀 건 ‘엘사’는 확실히 신화적 캐릭터다. 세상의 무게를 짊어지고 나머지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한다”라고 언급했으며, 제 니퍼 리 감독은 “‘안나’는 동화적 캐릭터 다. 긍정적이고 마법의 힘을 갖고 있지 않 지만 위험한 마법 세계로 들어간다. 매우 위험한 상황에 부딪쳐 온갖 고난과 상실 을 겪지만 투쟁을 통해 승리를 거둔다”라 고 신화적 캐릭터인 ‘엘사’와 동화적 캐릭

터인 ‘안나’ 캐릭터의 조합을 통해 영화의 스토리적 서사에 더욱 깊이감을 주고자 했음을 엿보게 한다. 이처럼 더욱 성장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펼쳐나갈 이번 <겨울왕국 2>의 스토리는 전편에서 궁금증으로 남았던 ‘엘사’가 마 법을 어떻게 갖게 됐는지, 그리고 메인 예 고편에서 등장했던 의문의 목소리의 정체 는 무엇인지 등 더욱 업그레이드되고 대 서사적인 스토리가 전개될 것을 예고해 기대를 증폭시킨다. ‘엘사’에게만 들리는

영화 정보 장르 ㅣ 애니메이션/어드벤처/코미디/판타지/뮤지컬 | 미국 시간 ㅣ 103분 감독 ㅣ 크리스 벅, 제니퍼 리야 주연 ㅣ 크리스틴 벨, 이디나 멘젤, 조시 게드, 조나단 그로프 평점 ㅣ ★★★ 7.4/10

의문의 목소리는 ‘엘사’에게 과거의 단편 들을 보여주며 그녀가 마법의 힘을 지닌 이유를 알려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 부 름은 아렌델 왕국에 위협이 되고, ‘엘사’는 ‘안나’, ‘크리스토프’, ‘올라프’, ‘스벤’과 함께 마법의 숲을 지나 숨겨진 세상으로 경이로 운 모험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강력한 힘을 지닌 물, 불, 바람, 땅의 정령들까지 새롭게 등장 하며 보다 더 스펙터클한 스토리를 그려 나갈 예정이다. 북유럽 신화를 연상시키는 미스터리한 캐릭터 물, 불, 바람, 땅의 정령 들은 마법의 숲을 수호하는 존재들로, 의 문의 목소리를 쫓는 ‘엘사’와 ‘안나’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이번 <겨울왕국 2>만의 모험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먼저, ‘노크’는 투명한 말의 형상을 띤 물의 정령으로, 인 간들로부터 숲의 비밀을 지켜내는 용맹한 전사다. 모든 인간이 ‘노크’를 지나치기 위 해서는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야만 하는데, 앞서 예고편으로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듯 신비로운 마법의 힘을 지닌 ‘엘사’와 바다 의 힘을 지닌 ‘노크’의 만남은 예측불가한 흥미로움과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한 순식간에 주변을 불 태우는 불의 정령 ‘브루 니’는 강력한 힘과는 상 반되는 사랑스러운 외 모로 <겨울왕국 2>의 새로운 씬스틸러 탄생 을 예고한다. 여기에 흩 날리는 붉은 단풍잎으 로 아름다운 영상미를 더해내는 바람의 정령, 압도적인 파괴력을 자 랑하는 바위 거인 땅의 정령까지 등장해 환상 적인 모험을 그려나갈 것이다. 이처럼 전편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 으로 예상되는 <겨울왕 국 2>에 대해 크리스 벅 감독은 “<겨울왕국>이 해피엔딩이라면 < 겨울왕국 2>는 해피엔딩, 그 이후에 대한 이야기다. 살다 보면 항상 행복한 일만 일 어나지 않는다. 장애물이 나타나고 예상 치 못한 시련도 겪게 된다. 이번 작품은 전 편의 분위기와 유사하지만 캐릭터들이 어 떤 삶을 살아나가야 하는지를 찾아가는 심 오한 감정선이 들어있다”고 밝히기도 해 5 년 만에 돌아온 <겨울왕국 2>에 대한 기대 를 더욱 높인다. 뿐만 아니라 이처럼 업그 레이드된 캐릭터와 스토리가 이번에는 겨

울이 아닌 가을 배경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객들의 시선을 사 로잡을 예정이다. ‘Let It Go’ 열풍 그 이상의 OST 신드롬 다시 일으킨다! 2014년 ‘겨울왕국’ 신드롬 열풍을 일으 키는 데 큰 역할을 했던 OST ‘Let It Go’는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을 비롯 하여 국내에서도 애니메이션 OST 최초 음 원사이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영화 주제가 그 이상을 뛰어넘는 OST 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러한 OST를 탄생시켰던 크리스 틴 앤더슨–로페즈 & 로버트 로페즈 부부 가 이번 <겨울왕국 2> OST에도 참여해 기 대를 모으고 있다. <겨울왕국 2>의 새로운 노래 7곡 모두 작사, 작곡한 로페즈 부부 는 <겨울왕국>과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에 서 ‘엘사’와 ‘안나’ 그리고 친구들의 새로운 모험 속 다양한 감정을 노래로 전달하고자 했다.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는 “이번 영 화에서 성장한 ‘엘사’와 ‘안나’가 등장하는 만큼, 실제로도 성장한 우리의 딸들에게 많은 영감을 받았다. 아이들이 부모의 보 호 없이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하는 나이가 되면서 우리도 새로운 부모의 단계를 맞이 했고, 그런 변화가 이번 작업에도 반영되 었다”라며 새로운 노래 작업에 대한 열정 을 전했다. 로페즈 부부가 작업한 이번 영화 속 ‘엘 사’의 주제곡이자 ‘Let It Go’를 이을 또 하 나의 명곡 OST인 ‘숨겨진 세상’(Into the Unknown)은 뮤직 예고편으로 공개한 지 24시간 만에 519만 뷰를 기록하며 예비 관 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엘 사’가 저 멀리에서 어떤 목소리가 자신을 부르고 있다고 느끼고 그 부름을 거부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며 그 답을 찾기 위해서 아렌델 왕국과 멀리 떨어진 곳으로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내용을 담은 곡으 로,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엘사’의 감정과 이야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전한다. 한편, 한국에서는 감미로운 발라드부터 파워풀한 노래까지 한계 없는 가창력을 보 유한 태연이 부르는 ‘숨겨진 세상’(Into the Unknown End Credit Version)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뛰 어난 가창력을 소유한 만능 보컬리스트 태 연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한 ‘숨겨 진 세상’(Into the Unknown End Credit Version)은 국내를 포함하여 전 세계 관객 들에게 황홀한 사운드를 선사하며 또 한 번 OST 신드롬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 상된다.


| 64 | KOREA WORLD

DEC 13, 2019

휴스턴 한인 최대 생활정보 사이트!!

공공기관 · 한인단체 · 종교기관 안내

HoustonKyocharo.com

텍사스 (휴스턴 · 어스틴 · 샌안토니오 · 킬린 · 코퍼스크리스티) 지역

주요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 종교기관 연락처 휴스턴 휴스턴 총영사관----- -( 713)961-0186 휴스턴 교육원- ----- -( 713)961-4104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832)919-4404 ▶한인단체 KCC- ------------ -( 713)463-7770 휴스턴 한인회- ----- -( 713)679-0570 휴스턴 한인학교----- -( 713)364-1580 KASH(한인청년회)--- -( 832)265-3053 휴스턴이북5도위원회-( 832)283-2888 휴스턴 노인회- ----- -( 713)465-6588 휴스턴 상공회- ----- -( 713)927-8716 휴스턴 경제인협회--- -( 713)834-5430 휴스턴 소매협회----- -( 281)701-3621 휴스턴-미용재료상업인협회 ---------------- -( 832)752-6894 시민권자협회------- -( 713)294-1128 휴스턴 체육회- ----- -( 281)704-5616 휴스턴 간호사협회--- -( 713)628-0312 한빛한국학교------- -( 832)265-8741 한미인권연구소----- -( 713)722-7622 한미여성회- ------- -(832)2818-2295 휴스턴한인요식업협회--( 832)752-6894 휴스턴 지상사협회--- -( 713)871-1174 한미장학재단------- -( 281)352-3713 재미과기협- ------- -( 832)696-900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 832)525-8456 재미한인의학협회---- -( 713)861-8188 난곡장학회- ------- -( 832)275-6654 한미의료선교협회---- -( 713)932-0204 국제가정선교------- -( 832)932-0204 한국 어린이재단----- -( 713)680-1200 구세군 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휴스턴 장애인 부모회- -( 832)455-1144 휴스턴 호남향우회--- -( 832)723-6475 유스코러스 이사회--- -( 832)708-0988

어스틴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713)344-4777

아이사키협회------- -( 713)679-3635

휴스턴 목사회- ----- -( 713)643-4348

하나님 꿈의교회----- -( 832)493-0813

해병전우회- ------- -( 281)451-8297

용선협회---------- -( 832)606-7043

휴스턴 구세군 봉사센터

예닮장로교회------- -( 832)321-5035

재향군인회- ------- -( 832)428-3100

소프트볼협회------- -( 832)704-6005

---------------- -( 713)752-0677

우드랜드 가족교회--- -( 463)358-1413

미중남부 베트남참전 국가유공자회

농구협회---------- -( 713)208-2867

남선사(조계종)-( 713)467-0997/0998

제일연합감리교회---- -( 713)462-0708

(문박부)----------- -( 832)482-5748

사격협회---------- -( 832)606-1029

성운사------------ -( 409)925-1032

임마누엘 선교교회--- -( 832)472-0057

ROTC휴스턴호우회--- -( 832)428-3100

배드맨턴협회------- -( 530)404-1350

정토회------------ -( 832)798-3357

제일침례교회------- -( 832)277-0949

휴스턴특전사전우회-- -( 832)876-8111

무도연맹사범친목회-- -( 713)641-0047

원불교------------ -( 713)935-9111

주사랑교회- ------- -( 832)275-2720

---------------- -( 832)643-2290

▶ 언론사

▶ 교회

휴스턴 순복음 사랑교회(832)725-3880

휴스턴광복회지회----- (832)647-6088

코리아월드/교차로---

휴스턴 한인장로교회- -( 713)973-1123

휴스턴 비젼교회----- -( 832)643-2290

휴스턴학사장교동문회

휴스턴 주를위한교회- -( 281)512-7108

---------- (713)827-0063/0064

휴스턴 한빛장로교회- -( 713)643-4348

휴스턴베다니교회---- -( 909)635-5515

▶문화학술단체

코리안저널- ------- -( 713)467-4266

휴스턴 순복음교회--- -( 713)468-2123

평화침례교회------- -( 281)208-3560

한나래------------ -( 832)310-9727

코메리카포스트----- -( 832)767-0709

성베드로연합감리교회(281)541-6286

휴스턴 제일 한인교회- -( 832)721-2351

나의 꿈 국제재단(손창현 이사장)

중앙일보---------- -( 832)366-7720

호수교회---------- -( 832)326-3703

파사데나제일침례교회(832)930-9987

갈보리 침례교회----- -( 832)461-9400

휴스턴 인디옥교회--- -( 713)762-7637

---------------- -(281)773-9516 휴스턴 문화회관----- -( 713)463-4431

▶ 동창회

남부개혁대학------- -( 713)467-4501

휴스턴 선한목자교회- -( 832)762-7637

휴스턴 농악단- ----- -( 832)310-9727

건국대학교- ------- -( 713)674-7882

영락장로교회------- -( 713)464-1744

하늘교회---------- -( 314)616-7200

오송전통문화원----- -( 281)974-5398

고려대학교- -------- (832)794-2013

휴스턴 언덕교회----- -( 713)463-5954

예원선교교회------- -( 832)744-4557

김구자 무용단- ----- -( 832)658-6920

경희대학교- ------- -( 713)983-0706

한인중앙장로교회---- -( 281)752-0700

코너스톤 장로교회--- -( 281)638-1937

이연화 무용단- ----- -( 832)382-7970

동국대학교- ------- -( 832)641-8225

새믿음 장로교회----- -( 832)264-9566

샘물교회---------- -( 713)679-3095

예술단 삼색디딤----- -( 832)7224424

부산대학교- ------- -( 713)694-7770

휴스턴한인교회----- -( 713)937-7444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

남서부 미술가협회--- -( 832)725-4929

베일러대학교------- -( 281)496-4749

사랑의교회- ------- -( 713)849-3080

---------------- -( 832)799-3311

목요수채반- ------- -( 832)483-7979

서울대학교- ------- -( 713)443-5310

새누리교회- ------- -( 713)722-0773

버몬트 한인연합 감리교회

유스코러스합창단---- -( 409)291-3210

서울여자대학교----- -( 713)885-7105

생명나무교회------- -( 832)993-8829

---------------- -( 409)554-0550

카리스미션합창단---- -( 832)277-0949

서강대학교- ------- -( 281)300-6727

휴스턴 순복음교회--- -( 713)468-2123

버몬트 한인침례교회- -( 210)887-9502

텍사스 포토클럽----- -( 281)818-5013

성균관대학교------- -( 832)235-4328

동산연합감리교회---- -( 713)722-9553

성신여자대학교----- -( 713)273-1838

뉴라이프 침례교회--- -( 281)575-1092

▶ 천주교

▶ 체육단체

숙명여자대학교----- -( 832)577-4656

선한목자교회------- -( 832)762-7637

휴스턴 한인 천주교회- -( 713)465-2682

세계국술협회------- -( 832)934-1400

이화여자대학교----- -( 713)584-8337

새생명교회- ------- -( 832)205-5578

국제자연무도회----- -( 713)606-2567

외국어대학교------- -( 713)789-1520

글로벌교회- ------- -( 713)463-8134

▶ 기도원

골프협회---------- -( 832)646-8366

인하대학교- ------- -( 832)602-9301

나드림교회- ------- -( 832)531-2575

임마누엘 기도원----- -( 254)698-1885

탁구협회---------- -( 713)371-6587

연세대학교- ------- -( 281)571-6422

나사 장로교회- ----- -( 713)446-5718

비라델비아 기도원--- -( 281)577-1111

축구협회---------- -( 832)606-2567

한양대학교- ----( 7 1 3 ) - 4 6 4 - 1 6 0 2

휴스턴 제자들교회--- -( 713)298-2357

태권도협회- ------- -( 832)221-7575

홍익대학교- ------- -( 713)789-0025

빛사랑 우드랜드교회- -( 832)212-3339

▶ 사찰

야구협회---------- -( 713)385-2156

영동고등학교------- -( 281)802-9408

서울교회---------- -( 713)896-9200

남선사------------ -( 713)467-0997

새마음교회- ------- -( 832)618-2416

원불교------------ -( 713)935-9111

테니스협회- ------- -( 701)213-6752 씨름/유도협회------ -( 832)387-1515

▶ 종교단체

시온 크리스챤교회--- -( 713)298-9948

성운사------------ -( 409)925-1032

볼링협회---------- -( 832)858-0447

기독교회연합회----- -( 713)502-5363

소망교회---------- -( 713)885-4164

정토회------------ -( 832)798-3357

수영협회---------- -( 832)744-2940

휴스턴 한인교역자회- -( 832)472-0057

열린문 장로교회----- -( 713)498-5812

어스틴한국학교----- -( 512)673-8508

골프회------------ -( 512)297-3416

예수찬양교회------- -( 512)301-5959

큰빛장로교회------- -( 512)784-8545

좋은교회---------- -( 512)803-0080

어스틴 동양선교교회- -( 512)372-2448

어스틴상공회------- -( 512)773-0001

▶ 한인단체

어스틴부녀회------- -( 512)791-5017

▶ 한인교회

주님의교회- ------- -( 512)465-9191

어스틴 한인침례교회- -( 512)443-3448

어스틴한인회------- -( 512)442-4217

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

늘푸른교회- ------- -( 512)371-7700

어스틴 풍성한교회--- -( 512)626-2359

라운드락한인장로교회

어스틴한인문화회관-- -( 844)415-4173

---------------- -( 512)739-7103

어스틴 한인장로교회- -( 512)454-1020

어스틴 새교회- ----- -( 512)689-5821

---------------- -( 512)671-9669

민주평통 어스틴지회- -( 512)573-4429

어스틴 해병대전우회- -( 512)797-9726

어스틴 제일장로교회- -( 512)339-3538

어스틴 우리침례교회- -( 512)228-4721

어스틴 한인천주교회- -( 512)835-9595

어스틴노인회------- -( 512)589-5057

축구회------------ -( 512)589-1258

어스틴 보배침례교회-( 5 1 2 ) 6 6 3 - 5 9 8 1

임마누엘 어스틴교회- -( 512)670-1413

국제결혼 가정선교 전국연합회

축구회------------ -( 210)589-6808

온누리교회- ------- -( 210)653-2270

한인침례교회------- -(210)824-6070한

제일한인 장로교회--- -( 210)657-3057

인연합 감리교회----- -( 210)428-9555

샌안토니오 ▶ 한인단체 한인회------------ -( 210)887-6667 상록노인회- ------- -( 210)884-1735 샌안토니오 한국문화원 (210)317-7157 한글학교----------- (210)200-9099 ----------------- (210)426-6670

킬린

---------------- -( 253)223-6551 교역자협회- ------- -( 210)657-3057

▶ 한인교회

겨자씨 감리교회----- -( 210)838-4008

형제 침례교회- ----- -( 916)500-1680

조행자무용단------- -( 210)317-1960

한마음 침례교회----- -( 210)680-6363

새누리 침례교회----- -( 210)838-4008

샌앤젤로교회------- -( 325)651-9043

중앙무용단- ------- -( 210)643-7146

한인 은혜침례교회--- -( 210)612-5414

샌안토니오사랑의교회

라레도 한인침례교회- -( 210)698-3877

골프회------------ -( 210)316-6926

샌안토니오 순복음 한인교회

---------------- -( 210)378-9807

탁구회------------ -( 210)316-9279

---------------- -( 210)590-0191

새생명교회- ------- -( 210)740-9677

볼링회------------ -( 404)936-9282

순복음 감사교회----- -( 210)316-2405

주함께교회- ------- -( 210)973-2955

킬린상공회- ------- -( 254)690-3344

순복음새빛교회----- -( 254)628-1116

G5교회- ---------- -( 254)833-0525

임마누엘기도원----- -( 254)698-1855

킬린한국학교------- -( 254)681-4989

예수사랑교회------- -( 254)338-3027

갈릴리감리교회----- -( 254)618-5021

갈멜산기도원------- -( 254)634-7050

한미은혜침례교회---- -( 254)680-4691

명성장로교회------- -( 254)554-3332

성정하상바오로천주교회

킬린한인침례교회---- -( 254)526-8866

성누가연합감리교회-- -( 254)526-3993

---------------- -( 254)698-4110

▶ 한인단체 킬린한인회- ------- -( 254)724-4325

코퍼스크리스티

▶ 한인교회

천주교 공소-------- -( 361)991-3230 ▶ 한인교회

▶ 한인단체

한인장로교회------- -( 361)356-6418

상공회------------ -( 361)387-4113

한인침례교회------- -( 361)985-2262


코 리 아 월 드 | 65 |

DEC 13, 2019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휴스턴 어스틴

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HoustonKyocharo.com

한인업소 안내 인터넷 www.houstonkyocharo.com

Korean Community Business Directory 김석주 공인회계사.... (713)932-0549 박옥규 공인회계사.... (713)783-5151 이민언 공인회계사.... (713)468-0468 정진성 공인회계사.... (713)266-0900 주현숙 공인회계사.... (713)502-0672 조앤리 공인회계사.... (713)505-1800 오철민공인회계사..... (832)594-7058 조원국회계세무법인 (713)992-8589 PNJK 회계법인............ (815)757-1095

휴스턴 ▶가전제품 솔고(Solco)..................... (832)814-1063 ................................................ (713)461-0538 백향목 ............................... (281)777-1079 텔레트론 ......................... (281)495-8999 ▶ 간판 OK Sign & LED........... (713)714-8385 Green LED & Signs.. (281)704-4405 싸인랩................................ (832)524-4658 프로모션 싸인............... (713)783-7878 케이픽스 ......................... (832)606-1029 사인 식스텐 .................. (281)794-0268 배너간판........................... (713)827-0063 ▶ 감시카메라 T4URB전기/IT............. (832)704-6005 CCTV2020....................... (713)553-8499 원터치앤터프라이즈 (713)384-3000 IP카메라........................... (713)815-8208 ▶ 건강식품 정관장(H-mart옆)..... (832)358-3333 솔고(Solco)...................... (832)814-1063 ................................................ (713)461-0538 이브핑크 건강식품.... (832)283-7724 고려홍삼센터................ (713)973-6060 오로니아 건강식품.... (713)815-8208 ▶ 건축/페인트

KT건축.............................. (832)468-8176 휴스턴 제이콥 홈 인스팩션 ................................................ (281)748-0566

▶ 꽃집 Jenny's Flower............. (832)294-3251 꽃봉오리꽃집................ (713)206-8699 메리루스꽃집................ (281)481-6133 비전건축........................... (832)573-9311 JDDA Group................... (281)233-7624 Y2건축............................... (713)688-5501 그린건축........................... (832)798-5799 IBS Creation(lee's construction) ................................................ (346)666-8411 정목수................................ (832)689-4339 Stone Construction... (713)204-3310 루핑&싸이딩................. (832)202-8432 Lee's건축.......................... (713)206-8233 Sycon건축....................... (281)690-0558 포시즌건축...................... (832)275-6695 우경아건축설계........... ( 8 3 2 ) 2 2 8 1 2 8 이상호설계...................... (281)933-4079 페인팅전문...................... (832)334-2881 레인보우 페인팅......... (713)898-5445 SK페인트.......................... (832)622-1969 하우스닥터...................... (832)407-3999 한국건축........................... (832)473-7427 럭키건축........................... (832)908-2073 Jaykay Service.............. (713)922-7327 J3 Construction............ (281)408-0180 프라임건축...................... (832)279-2624 서울건축........................... (713)391-7625 JW건축............................... (832)334-2881 HUZZ.................................. (713)726-4842 Good Handy Man....... (713)992-2064 LEE HAM 리모델링. (571)282-7406

▶ 골프레슨 김정연골프레슨........... (832)646-8366 김지훈골프레슨........... (713)384-6223 류천석골프레슨........... (713)679-1806 수퍼골프연습................ (281)579-0002

▶ 공구 엠파이어툴...................... (713)957-8665

▶ 냉동/에어콘 김태석냉동/히팅......... (832)661-8939 심에어컨/냉동.............. (281)630-4492 최환에어콘...................... (281)235-4702

▶ 공인회계사 권선정 회계사............... (713)465-3858 곽경원 공인회계사/연방세무사 ................................................ (713)702-6012 이부령 공인회계사.... (281)213-8386 JOSH ROH 회계사..... (832)633-8319 현용식 공인회계사.... (713)465-8099

▶ 골프코스 메모리얼파크골프클럽 ................................................ (713)862-4033 배틀그라운드골프클럽 ................................................ (281)478-4653 블랙호스 골프클럽.... (281)304-1747 사우스윅 골프클럽.... (713)436-9999 허먼파크 골프코스.... (713)526-0077 샵스타운 골프코스.... (713)988-2099 휴스턴내셔날 골프.... (281)304-1400 팀버크릭 골프코스.... (281)993-1140 저지 메도우 골프코스 (713)896-0900 클리어크릭 골프코스 (713)738-8000 블록 파크 골프코스.. (281)458-1350 투어18................................ (281)540-1818 싱코랜치 골프코스.... (281)395-4653 허먼파크 골프코스.... (713)526-0077 사이프레스 레이크 .. (281)304-8515 롱우드 골프클럽......... (713)988-2099 피어랜드 골프클럽.... (713)773-9603 퀴엘벨리 골프클럽.... (281)403-5910 메도우브룩 골프클럽 (281)693-4653

▶ 노래방/룸싸롱 SOHO 바&노래방....... (281)888-5240 프랜즈 노래방............... (832)898-8985 띵가띵가 노래방......... (713)464-0992 질러 노래방.................... (713)722-7111

S가라오케........................ (832)298-5031 한강...................................... (832)620-3754 만남...................................... (713)647-7480 야망소주방...................... (832)620-3754 약속...................................... (713)464-1816 K-POP노래방............... (281)206-7765 ▶ 당구장 K-당구장......................... (713)997-0920 포인트 당구장............... (832)755-2785 ▶ 떡집 두산떡집........................... (713)973-1066 ................................................ (713)628-6694 공주떡집........................... (713)935-9500 ▶ 동물 애견미용/병원 Box Tail 출장 애견미용 ................................................ (713)899-2432 Pee-A-Boo 구루밍... (832)770-4951 해피테일 구루밍......... (281)574-4314 싱코 동물병원............... (281)395-4700 웨스트 할로우 동물병원 ................................................ (281)531-9095 ▶ 리커스토어 진로 텍사스총판......... (713)952-3880 COAM Beverage......... (713)679-4780 USA #2 리커스토어 (713)932-9280 ▶ 마사지/스킨케어

Yun's Hair........................ (832)439-6744 주노 헤어......................... (713)307-5332 메모리얼 미용실......... (713)820-1471 리치 헤어......................... (832)430-0494 그래이스 미용실......... (713)465-1448 스테이지도어 뷰티살롱 ................................................ (713)339-4472 릴리 미용실.................... (713)498-9247 따봉 미용실.................... (713)935-0502 그린미용실...................... (713)467-4277 서울 이미용실............... (713)465-1466 프로 이발관.................... (713)468-4545 ▶ 번역/통역 김진석 법정통역......... (832)428-3100 김연섭 법정통역......... (713)240-9462 김구연박사 법정통역 (512)501-9359 노아번역........................... (713)894-9192

Glo Laser&Med Spa. (713)581-8815 김선재 치료 마사지.. (713)269-5887 Ki's 경락............................ (832)526-667제 니스킨케어...................... (713)932-1602 조이 마사지.................... (281)912-4889 Hollywood Medspa... (713)562-7749 ▶ 미용실/이발 뷰티플 헤어&토탈..... (832)993-2188 해나김 토탈뷰티......... (713)598-2246 예원헤어........................... (713)365-0111

▶ 변호사 권철희 변호사............... (713)682-2999 손인철 변호사............... (832)428-9911 안권 변호사.................... (713)780-2322 배재광 변호사............... (713)463-8555 안용준 변호사............... (832)428-5679 황호준 변호사............... (713)339-4200 한혜정 변호사............... (713)278-2078 ................................................ (713)664-6200 엄재웅 변호사............... (713)780-1766 신지호 변호사............... (832)977-3900 이민언 변호사............... (713)468-0468


| 66 | KOREA WORLD

DEC 13, 2019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서계훈 변호사............... (713)623-0600 권 법률사무소............... (281)701-5363 정현우 변호사............... (713)988-7661 배창기 변호사............... (713)850-0800 아비게일 김 변호사.. (713)714-7185 ▶ 병원 -가정의 서덕기 종합의료......... (713)461-8022 그린헬스 크리닉......... (713)932-0240 심운기 가정의............... (713)827-9900 -내과 김동수 내과.................... (713)697-7056 김영일 내과.................... (713)270-7200 최치시 심장내과......... (713)692-1312 -비뇨기과 임준범 비뇨기과......... (281)737-0930 전상훈 비뇨기과......... (713)691-3313

은혜치과........................... (713)869-9558 김용천치과...................... (713)464-6970 DK Dental........................ (832)437-9154 Vita Dental...................... (713)909-7441 샤이니 치과.................... (713)930-7778 코너스톤 치과............... (832)930-7875 앤드류라치과................ (713)468-9490 I-Dental............................ (832-230-8590 안송치과........................... (713)869-9973 석주찬치과...................... (713)465-4761 드류케어치과................ (713)983-0099 엘리트교정치과........... (281)456-4748 김지현치과...................... (281)337-3500 황치과................................ (281)345-1200 KOR치과.......................... (832)629-3572 스티브구치과................ (713)783-5560 김제범소아치과........... (281)394-2520 뉴스마일치과................ (832)770-7777 -Emergency Center. (832)358-0200

-척추신경외과 박희준 척추신경외과 (832)590-1000 내셔널 척추 신경의료원 ................................................ (713)515-9216 -정형외과 이광선 정형외과......... (713)423-0990 -산부인과 김풍영 산부인과......... (713)973-2550 -소아과 피터정 소아과............... (713)467-1741 양정순 소아과............... (713)697-7056 -안과 최정호 안과.................... (281)316-0333 -대장항문 병원 김억준 대장항문병원 (832)303-2922 -성형외과 이지향 쁘띠성형......... (832)301-9567 느보성형외과................ (713)526-1200 니코 성형외과............... (713)960-1311 -물리치료 마이 카이로프랙틱.... (281)846-3782 닥터주 카이로 프랙틱 (713)894-1263 DR.강 물리치료............ (832)516-2156 켐벨 메디컬 크리닉 (713)364-9921 텍사스 스파이널케어 (713)278-2225 -심리상담 그린 심리상담............... (713)932-0240 유명신 심리상담......... (832)930-2381 -치과 김세준 사랑니&임플란트 ................................................ (832)831-8655 헐리우드치과................ (281)589-1111 우리치과........................... (713)647-7500

▶ 보석 리보석................................ (713)461-1410 솔로몬보석...................... (713)461-1410 비소넷 시계점............... (713)271-8003 Texas Gold&Silver.... (713)932-1234 3Gem&All........................ (281)520-7038 ▶ 보험 이서니보헙...................... (832)581-3461 ................................................ (832)633-2685 최인섭보험...................... (713)952-8989 안명선보험...................... (713)266-4499 아주보험(Solv)............. (713)932-9600 홍순오 종합보험......... (832)767-2327 박종희보험...................... (713)468-6363 김용만보험...................... (281)773-5003 권송희보험...................... (281)746-6042 뉴욕라이프...................... (832)633-2685 매트라이프...................... (832)548-0077 이학찬보험...................... (281)224-2426 이승기보험...................... (713)302-5647 투게더보험...................... (832)742-9963 기독상조회...................... (469)774-6760 변재성보험...................... (713)679-0050 ▶ 부동산 이서니부동산................ (832)633-2685 ................................................ (832)630-4240 휴스코(쟌윤)부동산.. (713)385-2156 소진아부동산................ (713)820-1784 서경선 부동산 ............ (832)671-6500 베로니카 부동산 ....... (713)482-2222 모닝스타 부동산 ....... (713)248-8818 서영일 부동산............... (832)523-9540 조재흥 부동산............... (832)613-4044 크리스남 부동산......... (281)704-5616 안진숙 부동산............... (713)365-9111 호영희 부동산............... (832)799-2948 이호선 부동산............... (281)236-4065 최재호 리얼터............... (323)839-0651 김종현 부동산............... (832)294-3999

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완이 부동산.................... (832)566-7356 앤 박 부동산.................. (281)979-3785 이경호 부동산............... (832)606-0672 럭키 부동산.................... (713)467-0859 배정숙 리얼터............... (713)933-7640 김계옥 부동산............... (713)705-9028 백옥희 부동산............... (281)856-9195 월드와이드 부동산.... (281)979-3785 박광호 부동산............... (281)731-0038 김언규 부동산............... (832)549-0282 폴 윤 부동산.................. (832)257-2159 레베카 부동산............... (713)972-5838 차상철 부동산............... (832)368-1368 김세미 부동산............... (832)657-9527 찰스권 부동산............... (281)685-5415 정재훈 부동산............... (832)661-3670 KW메모리얼(재리)부동산 ................................................ (832)455-4275 ▶ 불교 남선사(조계종)............. (713)467-0997 ................................................ (713)467-0998 성운사................................ (409)925-1032 정토회................................ (832)798-3357 원불교................................ (713)935-9111 ▶ 비디오 K 비디오........................... (713)973-6060 ▶ 사진 김정식 웨딩포토......... (832)651-6420 ▶ 선물센터 솔고 solco........................ (832)814-1063 ................................................ (713)461-0538 백향목 건강마을......... (713)932-9212 현대백화점...................... (713)464-4295 해피모아........................... (832)767-2665 ▶ 수영장관리 Whata Pool Service... (832)798-5611 에이원 풀서비스......... (713)478-0818

▶ 스파 강남스파........................... (281)859-9888 ▶ 식당 -한식 보리...................................... (832)740-4394 브레이커스 바베큐.... (281)623-9290 소주101............................. (832)913-3446 소공동순두부................ (832)321-3448 압구정소주바................ (713)449-3082 맛있는집 Tasty Ko.... (281)206-7471 요리요리 Yori Yori.... (281)394-2080 Rice Village..................... (213)308-6673 바베큐가든...................... (713)461-9494 고려원................................ (713)468-2800 서울가든........................... (713)935-9696 백두산가든...................... (713)973-0044 독도횟집 ......................... (713)827-8808

HoustonKyocharo.com 소나무가든...................... (832)767-6818 고향집(블레이락) ..... (713)464-6653 고향집(하윈) ................ (713)772-1204 코리아하우스 .............. (713)966-9267 본가...................................... (713)461-5265 꽃돼지 바베큐............... (713)467-8801 장금순두부...................... (713)773-2229 명동식당........................... (713)779-6965 두부촌................................ (713)777-9889 아리랑................................ (713)988-2088 정든집................................ (713)973-2033 줌마 H-mart.................. (713)722-0700 비비조 H-mart............ (713)468-0606 코리안 누들하우스.... (713)463-8870 JUNE................................... (832)683-4315 -중식 만나분식........................... (713)467-6965 송정원................................ (832)379-8881 교자왕................................ (713)988-2388 산호정................................ (713)640-1654 홍콩반점........................... (832)242-3123 Lambo부페..................... (713)783-6838 크랩에비뉴...................... (832)767-1624

▶ 한국TV T-Bo 한국방송............ (713)827-0063 DirecTV............................. (832)661-7890

SKC 디렉티비............... (832)602-8202 ▶ 안경 일레븐안경점................ (713-393-7366) 서울안경........................... (713)464-4441 ▶ 여행사 한국/럭키여행사......... (713)467-0897 ................................................ (713)977-6083

-일식 Taizzi................................... (832)437-8780 sasaki.................................. (713)266-5768 다다미................................ (832)657-0007 도쿄원................................ (713)785-8899 스시니토........................... (281)665-2154 스시 사쿠라.................... (713)263-7552 스시진................................ (281)493-2932 스시니코........................... (281)493-3330 -치킨 올리브치킨...................... (832-321-5364) 본스치킨........................... (832)575-8077 또래오래........................... (832)808-9888 후다닥................................ (703)507-4425 올래치킨........................... (832)230-1223 림스치킨........................... (281)575-8077 ▶ 식품점 H-Mart.............................. (713)468-0606 렌치마켓........................... (713)932-8899 왕글로벌(주)한미....... (713)789-5313 홍콩마켓........................... (281)575-7886 비엣호아........................... (832)448-8828 ▶ 아파트 마이애미가든................ (832-287-4184) 로얄게이트 팀버우드 아파트 ................................................ (713)468-4230 이글할로우...................... (281)531-6402 셔우드 포레스트 타운홈 ................................................ (832)564-6744 맥아더 아파트............... (713)835-2441 ▶ 약국 플라자약국...................... (281)880-8300 AFRA약국....................... (832)831-9694

고려여행사...................... (713)461-4177 ▶ 이사/택배 파워하우스무빙........... (346)801-1110 범양해운........................... (713)932-7500 범양택배........................... (713)304-6957 온타임무빙...................... (713)988-5500 ................................................ (832)276-5712 TK무빙센터.................... (832)288-5775 한진택배........................... (281)584-0121 코리아 익스프레스.... (214)457-2015 대한통운택배................ (713)932-9977 ▶ 유리 S.K Glass........................... (713)641-1208 A&A Auto유리............. (713)984-9006 오아시스썬팅................ (281)435-6060 ▶ 융자


코 리 아 월 드 | 67 |

DEC 13, 2019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이서니융자...................... (832)633-2685 ................................................ (832)581-3461 조명희융자...................... (713)596-2817 김새로미융자................ (713)273-1834 양경희융자...................... (713)541-9500 ▶ 은행 아메리칸 제일은행 American first national Bank Houston Branch.......... (713)596-2817 Spring Branch.............. (713)273-1838 Katy Branch................... (281)762-6685 Harwin Branch............ (713)273-1888

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 (281)888-4336 JD토잉................................ (281)599-9277 A-1토잉............................ (713)973-9049 ▶ 장의사 윈포드장례식장&화장장 ................................................ (832)321-8888 ................................................ (224)723-8175 메모리얼옥 장의사.... (832)868-6688 한국장의사...................... (281)827-5600 디그니티 메모리얼.... (832)630-4240 얼스만장의사................ (713)465-8900 월트립장의사................ (713)465-2525

▶ 프린터/복사기 프린트스퀘드(리스).......(832)779-6346 ▶ 플러밍 영플러밍........................... (713)983-0760

워터트리........................... (713)988-8833 아구아퓨라USA........... (713)973-6060 ▶ 제과점

한미은행 Hanmi Bank Spring Branch.............. (713)973-8788 Houston Branch.......... (713)779-3388

▶ 장학재단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 청소/카펫크리닝 하우스닥터 청소......... (713)584-5010 쟌프로크리닝시스템 (281)386-7059 임스카펫 크리닝......... (713)647-0687

Golden Bank.................. (713)777-3838 Chase Bank..................... (713)365-6901 메트로 시티은행......... (832)844-3880 ▶ 인쇄/판촉 명함인쇄........................... (713)827-0063 디렉메일(EDDM)........ (713)827-0063 교차로 Design............... (713)827-0063 프린트킹........................... (713)782-8336 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VN 프린팅....................... (713)781-5575 ▶ 자동차 COA중고차..................... (832)755-4641 현대 파파죤.................... (832)258-3814 Expo자동차.................... (713)306-6155 Lexus손재숙.................. (713)995-2622 Lexus정리....................... (281)368-1475 ................................................ (832)722-9540 차터오토........................... (713)464-9696 조마이어 기아............... (281)571-6422 ▶ 자동차렌트 큐브렌트카...................... (713)463-5957 차터오토........................... (713)464-9696 ▶ 자동차정비 JK오토센터..................... (281)888-4336 현대바디샵...................... (713)973-9854 Tri Star Auto................. (713)365-0300 Pro state Auto............... (281)755-8340 안스바디........................... (713)461-0812 A-1바디샵...................... (713)973-9049 I.M.S오토서비스.......... (713)647-8300 리스메케닉...................... (832)805-8960 존스오토........................... (832)667-8537 Cha's오토앤바디샵.... (713)956-8787 ▶ 토잉 JK토잉................................ (281)599-9277

코코호도........................... (832)321-5849 뚜레쥬르........................... (713)647-9400 85C Bakery Cafe......... (346)319-3950 ▶ 천막/어닝 애큐렛켄바스&어닝. (713)941-9662

Bank of Hope Spring Branch.............. (281)407-3355 Houston Branch.......... (713)774-0411

난곡장학회...................... (832)275-6654 ▶ 전기/전기공사 JK에너지.......................... (214)659-2403 텍스포에너지................ (713)395-5373 타라에너지...................... (713)979-3308 현대전기........................... (832)605-5330 김길수에너지................ (214)584-7076 ▶ 전자제품 컴퓨터 수리/판매 10com테크놀로지...... (713)647-9061 T4URB전기/컴퓨터.......(832)704-6005 TV수리............................... (281)897-9144 CCTV2020....................... (713)467-9117 두루텍 컴퓨터서비스 (713)568-5252 디바인 컨설팅............... (713)398-5920 H-Tec 솔루션............... (713)278-0332 EZ-tech,Inc.................... (281)690-8497 ▶ 전화 시트로닉시스템........... (713)939-0877 ▶ 정수기 코웨이................................ (832)512-3272 ................................................ (972)466-0999 솔고 백금샘정수기.... (713)461-0538

HoustonKyocharo.com

▶ 체육관 국술원................................ (281)255-4321 ................................................ (713)231-4632 US검도 아카데미........ (832)703-9991 화랑태권도...................... (281)599-8000 정도태권도...................... (832)434-5425 김수칼레지 태권, 가라데 ................................................ (713)681-9261 Kim's태권도 칼리지 (713)681-9261 조스태권도...................... (281)497-2633 유에스태권도................ (281)482-0060 태권도 송무관(류비룡) ................................................ (713)641-0047 장태권도........................... (713)461-655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 (281)367-0101 챔피언스 태권도......... (281)855-6667 합기도 진중관............... (832)275-6654 국제자연무도회........... (713)681-9261 ▶ 크레딧카드서비스 엑세스 ATM카드서비스 ................................................ (281)772-5368 2Top Solutions............. (832)377-0867 HYMR Group................ (832)366-7070 ▶ 택시 고고택시........................... (832)512-3272 양택시................................ (832)890-6421 천사택시........................... (713)899-9806 좋은택시........................... (415)819-0278 ▶ 트로피/상패 디스카운트어워드..... (713)461-6845 라니스트로피................ (713)776-2021 모나트 트로피............... (713)464-1122 제이에이 트로피......... (713)468-5018

▶ 학교 휴스턴한인학교........... (713)364-1580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 (713)468-2123 상록대학교(한인중앙장로교회) ................................................ (281)752-0700 순복음 실버대학......... (832)638-1472 LIT........................................ (281)988-9522 Interactive College of Technology ................................................ (832)367-1124 Veritas 몬테소리......... (832)326-3703 센트럴 몬테소리......... (281)254-9290 ▶ 학원 Solutions Education. (832)758-5872 ................................................ (832)707-3641 스파이더스마트........... (281)500-3411 ................................................ (281)639-7664 탑스코어학원................ (832)612-7785 ▶ 방어운전학원 조성호학원...................... (713)365-0555 ▶ 학원/예능 휴스턴한인장로교회 음악교실 ................................................ (832)267-7941 오송문화원...................... (281-974-5398 코리아예술단................ (832)722-4424 한나래전통문화........... (832)310-9727 김구자무용단................ (832)367-8091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삼색디딤공연예술단 (832)722-4424 YS재저사이즈............... (832)676-8605 JP아트 스튜디오......... (713)885-7119

▶ 한의원 박보약 황토한증막.... (832)443-1888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 (281)463-6699 기민한의원...................... (832)230-8409 ................................................ (214)724-8792 일산한의원...................... (713)461-1888 김스한의원...................... (713)984-0508 동서한방클리닉........... (713)365-9669 유한의원........................... (713)984-2255 이순한의원...................... (713)304)7879 한사랑한의원................ (713)278-9788 은혜한의원...................... (281)671-7487 ▶ 휴대폰 드림핸드폰...................... (713)206-1041 ................................................ (713)932-9977 미래통신........................... (713)467-8868 케이모빌........................... (713)722-0700 ▶ 호텔 휴스턴 쉐라톤 브룩할로우호텔 ................................................ (713)688-0100 크라운 플라자호텔.... (713)462-9977 휴스턴 옴니 웨스트사이드호텔 ................................................ (281)558-8338 휴스턴 메리어트호텔 (713)978-7400 ▶ 홈헬스케어 Korean Home Health Care ................................................ (713)722-0035 ▶ 화장품 토니모리(벨레어)....... (832)944-6802 드봉쎄시........................... (713)468-4500 아리따움........................... (713)461-4556 시세이도........................... (713)461-1410 더 페이스샵.................... (281)933-3223 Glow.................................... (832)674-1006

광고 문의

www.houstonkyocharo.com

713.827.0063


| 68 | KOREA WORLD

DEC 13, 2019

어스틴·중남부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어스틴

▶ 건축/리모델링 도시건설주식회사..... (512)785-9719 뷰티풀루핑...................... (512)963-7135 성조건축........................... (512)773-0001 유목수................................ (512)296-3449 B&A리모델링................ (512)502-4139 Tidy Enterprise Inc (512)490-6642 ▶ 간판 Sign Expo........................ (512)953-5515 포스조명........................... (512)659-9129 ▶ 골프클럽 Austin, Golf Club (512)251-7615 Balcones Country Club (512)258-1621 Onion, Creek Club..... (512)282-2150 Lost Creek Club ........ (512)892-2032 Lake Way Golf Club (512)248-2442 ▶ 공인회계사 양재진 회계사............... (512)342-1055 김은희 세무사............... (512)289-0439 신한공인 세무사......... (512)453-6393 샤론최 세무사............... (512)814-6522 ▶ 번역 김희숙................................ (512)380-9986 ▶ 꽃집 사계절꽃집...................... (512)477-8883 Calla Florest&Custom Frames ................................................ (512)453-2552 레이크라인플로리스트 ................................................ (512)219-6020 Texas Blooms................ (512)474-8883

어스틴 중남부 한인업소 안내

▶ 식당 참 코리안바베큐......... (512)505-8513 돼지포차........................... (512)821-3388 장스치맥........................... (512)520-4171 아리랑식당...................... (323)213-0888 조선갈비........................... (512)419-1400 코리아하우스................ (512)458-2477 코리안그릴...................... (512)339-0234 미소한국식당................ (512)465-2754 만나식당........................... (512)323-0635 서울레스토랑................ (512)326-5807 제일회관(아찌방)....... (512)458-3700 화원...................................... (512)917-4681 소문난집........................... (512)323-0153 코리에테 퓨전한식당 (512)275-0852 투게더레스토랑........... (512)821-3388 해운대갈비(구신라).. (512)453-4111 미성88................................ (512)302-5433 하나비스시...................... (512)407-9000 게이샤스시...................... (512)480-2211 노쓰후난........................... (512)837-2700 미카도스시바................ (512)833-8188 오다꾸스시...................... (512)834-9304 오사카만선...................... (512)918-8012 우미야................................ (512)257-0888 이즈미................................ (512)328-333 쇼군스시........................... (512)292-1580 미도리스시...................... (512)257-1411 Dk스시............................... (512)326)5807 스시하라........................... (512)383-5218 엘프에고 불고기타코 (512)821-9888 후난중국식당................ (512)4438848 Buffet Palace................. (512)892-1800 Burger Tax...................... (512)477-8433 ▶ 식품점 반찬천국........................... (512)420-0499 한양마켓........................... (512)371-3199 하나월드마켓................ (512)832-6606

▶ 학교/학원 몬테소리........................... (512)259-3333 ALLS................................... (512)473-2557 버클리아카데미........... (512)968-7571 스파르탄학원................ (512)433-9612 아이비아카데미........... (512)777-5127 엔탑아카데미................ (512)453-9920 JelSelf Learning Center (512)453-9920 ▶ 한의원 동산한의원...................... (512)459-6499 에이스한방클리닉..... (512)339-1888 ▶ 회계 양재진CPA...................... (512)342-1055 Sharon Choi CPA....... (512)814-6522

샌 안토니오 ▶ 간판 태양간판........................... (210)944-2343 Jsign..................................... (210)463-3700 ▶ 미용실/이발관 미키머리방...................... (210)264-2096 써니미용실...................... (254)220-8349 금숙미용실...................... (210)658-5538 JH 이발관......................... (210)501-9057 Yong's 이발관............... (210)501-9057 ▶ 비디오 서울비디오...................... (210)822-1529 한국비디오...................... (210)646-7005 ▶ 보험 데이빗 황 보험............. (210)421-1724 뉴욕라이프...................... (316)676-2913 ▶ 병원 Lee&Milanni Dental. (210)656-7600 이순권치과...................... (210)599-8700 박경일치과...................... (210)736-4532 조세미안과...................... (210)651-8169 정현주안과...................... (210)932-2029

▶ 노래방 어스틴 가라오케......... (512)323-9822 비너스(구 한양노래방) (512)453-7868 하이튜즈노래방........... (512)454-0911 대학로카페...................... (512)339-7676

▶ 여행사 신한여행사...................... (512)453-6393

▶ 미용/이발 가윗소리........................... (512)420-0807 제시카헤어살롱........... (512)832-9832 애니미용실...................... (512)695-2677 김스헤어살롱................ (512)420-8773 Hair 준............................... (512)453-5000 CNN 헤어살롱.............. (512)300-0972 윈디미용실...................... (512)608-1170 앤더슨 이발관............... (512)302-0331 SU's Beauty&Barber. (512)775-7557

▶ 옷수선 컨티넨탈얼트레션..... (512)322-9284

▶ 부동산 김희영부동산................ (210)391-3231

▶ 은행/융자 중앙은행어스틴지점 (512)583-8822 뱅크오브어메리카..... (512)397-2200 뱅크오브텍사스........... (512)485-7600 신한융자........................... (512)453-6340 국제종합융자................ (512)619-4399

▶ 식당 킴스갈비........................... (210)662-6699 코리아나........................... (210)804-0019 아리랑................................ (210)650-3845 명가원................................ (210)822-8846 서울가든........................... (210)826-1790 한일관................................ (210)590-8889 일송가든........................... (210)366-4508 스시익스프레스........... (210)499-0840 Koikawa............................ (210)805-8111 wasabi................................ (210)877-2300

▶ 반찬 반찬천국........................... (512)420-0499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512)230-2416 장일현변호사................ (512)323-2333 리차드정변호사........... (512)419-9288 김원영변호사................ (512)963-7135 ▶ 병원 김연웅 가정의학병원 (512)472-3161 한상철병원...................... (512)459-3177 이종혁치과...................... (512)650-9294 Austin Pearl Dental소아전문 ................................................ (512)494-6767 텍사스종합치과........... (512)257-2828 이상협종합치과........... (512)716-1700 박린다안과...................... (512)891-9969 Clearview Dental........ (512)651-303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보험 서경희보험...................... (512)698-9658 파머스보험...................... (512)371-9046 메트라이프보험........... (512)659-5404 ▶ 부동산 서지원부동산................ (512)567-3142 Lee부동산........................ (512)799-1056 Grace(은혜)부동산.... (512)945-7286 김정희부동산................ (512)633-0598 제니퍼리부동산........... (512)698-6082

▶ 약국 이약국................................ (512)835-0200

▶ 인쇄/서점 Won Media..................... (512)382-9660 ▶ 자동차딜러/정비 현대자동차딜러........... (512)663-4486 토요타딜러...................... (512)919-0225 라마자동차정비........... (512)837-2701 유니버샬 오토............... (512)459-3939 Q자동차정비/바디..... (512)469-7888 출장자동차정비(Mr.박) ................................................ (512)590-1591 ▶ 전자제품수리 레스큐전자...................... (512)444-1212 ABC가전사...................... (512)459-9797 ONECALLSM................ (512)820-9582 ▶ 정수기 웅진코웨이...................... (512)586-5750 ▶ 제과점 뜨레쥬르........................... (512)373-8080 ▶ 척추신경전문 에이스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체육관 국술원................................ (512)748-0000 ................................................ (956)504-2700 세계무술원...................... (512)258-7373 타이거정 마샬아트.... (512)238-6015

▶ 식품점 한국식품........................... (210)822-1529 서울마켓........................... (210)822-1529 차스마켓........................... (210)227-1521 ▶ 융자 CJ Walters융자............. (210)944-6307 ▶ 자동차 ABS Auto........................ (210)599-3535 Han's Auto...................... (210)655-1170 Yang's Auto.................... (210)657-4013 ▶ 휴대폰 Metro이상훈.................. (210)719-4702 ▶ 회계사 양재현회계사................ (210)233-1833 조선자회게사................ (210)348-0066 ▶ 클럽/노래방 미소클럽........................... (210)637-1422 월드클럽. 빅뱅노래방 (210)501-9448 놀러와................................ (210)650-0365 ▶ 택시 정철화................................ (210)884-1735 최동호................................ (210)318-5624

HoustonKyocharo.com

윤종호................................ (210)316-9279 지덕규................................ (210)618-7399 옐로우캡........................... (210)222-2222 ▶ 한의원 경희한의원...................... (210)832-0411 ▶ 학원 조행자 무용단............... (210)317-1960

킬린 ▶ 가구 웨어하우스퍼니처..... (254)628-9088 퍼니쳐월드...................... (254)519-0772 ▶ 간판 센츄리싸인...................... (254)526-8384 이글간판........................... (254)634-7874 ▶ 건축/설계 용수건축........................... (254)634-7900 sk건축................................ (254)200-1170 김유진건설...................... (254)681-3824 박형제건설...................... (254)547-8851 한국건축........................... (254)526-4825 현스건축........................... (254)290-1066 영서건축........................... (254)690-8970 ▶ 공인회계사 임승리회계사................ (254)536-2709 진원자 공인회계사.... (254)200-1170 ▶ 건강식품 임혜숙 건강마을......... (254)519-3800 ▶ 골프클럽 Killeen Stonetree Municipal Golf Club ................................................ (254)699-6034 Ft. Hood Clear Creek Golf Club ................................................ (254)532-5739 Hills of Cove Municipal Golf Ciub ................................................ (254)547-2606 ▶ 꽃집 미사꽃집........................... (254)616-1866 샤론의꽃........................... (254)690-4005 킬린꽃집........................... (254)526-8122 한국꽃집........................... (254)628-0058 플라워터치...................... (254)680-7773 킬린웨딩드레스&꽃집 (254)526-8122

벨튼사무실...................... (254)939-7070 브르스코크란 변호사 (254)628-8887 ▶ 병원 김정기의료원................ (254)5548668 윤인선/윤현철 척추신경과 ................................................ (254)616-2225 정병호흉곽외과........... (254)634-3202 중앙종합치과................ (254)519-2875 Delaney 치과................. (254)618-5657 ▶ 식당 한미식당........................... (254)6991876 한국식당........................... (254)634-8172 코리아나식당................ (254)628-0338 코리안치킨...................... (254)634-8172 오복정................................ (254)526-7347 옛고향식당...................... (254)526-7555 서울식당........................... (254)634-0049 고바우식당...................... (254)526-3065 뉴오리엔탈식당........... (254)699-0466 만두집................................ (254)634-5454 멍게집................................ (254)634-5454 25시 포장마차.............. ( 2 5 4 ) 7 4 9 4 오리에탈키친................ (254)634-3315 Buffet Palace................. (254)634-4222 ▶ 식품점 오마트................................ (254)519-0888 ▶ 사찰 영원사................................ (254)554-7770 ▶ 여행사 대한여행사...................... (254)634-1668 ▶ 에어콘 강에어콘........................... (254)526-0526 영에어컨........................... (254)690-8016 오스 히팅에어콘......... (254)518-8884 ▶ 은행 중앙은행........................... (254)501-3388 ▶ 자동차정비 리스바디........................... (254)554-8171 에이스타이어샵........... (254)554-8171 케이완정비...................... (254)526-8654 프로페인 바디샵......... (254)634-0021 하이츠바디...................... (254)699-0001 골든페인트&바디....... (254)526-6138 베스트페인팅&바디. (254)634-0505

▶ 노래방 디제이노래방................ (254)554-3117 딩동댕노래방................ (254)554-5577 R&B노래방..................... (254)630-3630

▶ 주류허가 비어반................................ (254)699-1363 스탑&세이브................. (254)526-2244 플라자리커...................... (254)699-1955

▶ 미용/이용실 J&L미용실....................... (254)634-6929 곽영자 피부/미용실.. (254)526-5852 영미용실........................... (254)526-8585 이스트게이트미용실 (254)526-2191 까꼬뽀꼬........................... (254)628-2000 김스이발소...................... (254)634-6545 C&D이발소..................... (254)634-9133 에이원이발소................ (254)634-7277 올림픽 이/미용실....... (254)634-8070 정스이발소...................... (254)833-9069 패밀리이발소................ (254)699-0001

▶ 컴퓨터 EZ솔루션.......................... (254)690-5504

▶ 부동산 김덕기부동산................ (254)290-2772 김동수부동산................ (254)681-0070 김미향부동산................ (254)319-7263 김석곤부동산................ (254)200-1170 김윤희부동산................ (254)681-4989 김현옥부동산................ (254)681-4353 다나김부동산................ (254)371-3018 박윤주부동산................ (254)724-4325 윤중근부동산................ (254)681-1212 우순홍부동산................ (254)289-3533 ▶ 보험 조석원종합보험........... (254)526-4447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254)457-8184 Corbin Associates Attorneys ................................................ (254)526-4523

▶ 태권도 타이거임 태권도......... (254)634-4445 US태권도칼리지......... (254)690-3334 ▶ 페인팅 김스페인딩...................... (254)699-8515 서울페인팅...................... (254)628-0321 ▶ 한의원 영한의원........................... (254)200-2885 ▶ 학교/학원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센트럴드라이빙스쿨 (254)699-7778 킬린운전학교................ (254)526-6699

코퍼스크리스티 ▶ 식당 아카 일본식당............... (361)851-9191 YOSI.................................... (361)980-0748 ▶ 태권도 최스태권도...................... (361)853-2299 킥스태권도...................... (361)867-5425 이명중부동산................ (210)348-0066 정규철부동산................ (210)996-1817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