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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레저센터 '스파월드' 개장 임박 6미터 높이 섭씨 7백도 불가마 찜질방 막바지 공사 키즈카페·암벽등반·놀이시설·영화관·휴게실 갖춰 스크린 골프장·야외 바베큐 시설·4백대 주차 공간
▲휴스턴 스파월드 새 로고
복합레저센터 스파월드 개장이 임박했 다.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지난 16 일 공사현장은 벽면과 바닥공사까지 대 부분 완료 되고 천장 매듭 공사가 진행 중 이었다. 스파월드 시공사 K-Town 프라 자 오영국 대표(한인회 이사장)를 비롯한 K-Town 프라자 이사진들도 공사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힘을 보태며 개장 임박을 시 사했다. 2018년 7월 기공식 후 11월 21일 상량식 과 함께 대들보를 올리며 공사가 시작 된 스파월드는 최근 도로변 대형 간판을 올렸 고 대부분의 공사가 완공 된 모습이다. 간 판에는 K-Town Plaza, 한인촌이라는 문 구가 눈에 띈다. 특히, 최근 건물 외부와 내 부 곳곳 구조가 모습을 갖추면서 공사현장 을 찾은 이들에게 규모와 시설에 대한 놀라 움과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공사 막바지 현장은 짜임새 있는 공간들의 구성에도 불 구하고 그 규모가 엄청나 마치 미로를 헤매 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6만5천 스퀘어피트의 연면적에 야외테 라스, 400여대의 주차 공간은 미중부 스파 시설 중 단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층 프론트 데스크 좌측에는 남성 사우나, 우측 에는 여성 사우나가 위치했고, 사우나 한편 에는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한 샤 워시설도 추가로 위치 해 있다. 넓은 사우 나 공간과 여럿 마련 된 다양한 기능의 욕
탕 시설은 사우나 시설에서 또 다른 즐거움 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 사우나 시설을 이용하고 환복하고 나오 면 다양한 기능방이 있어 골라 즐기는 재미 가 배가 된다. 흔하지 않은 모습의 피라미 드 모양의 기능방은 새로움을 추구하는 이 들에게 반가운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떤 기능방으로 다가올지 베일에 싸여 있 지만 피라미드 모양의 비쥬얼만 봐도 기대 가 되는 시설이다. 피라미드 방을 지나면 스파월드의 심장 불가마가 우뚝 솟아 있다. 보석의 도시 익 산에서 직접 공수한 황등석으로 세워진 스 파월드 불가마는 원적외선이 많이 배출 되 는 소재의 특성을 잘 살린 시설이다. 6미 터 높이에 가로 두께만 1미터 돌의 무게만 195톤이다. 특히, 스파월드 불가마는 외부에서 열을 가해 불가마를 뜨겁게 하는 방식이 아닌 불 가마 중앙에서 직접 불을 피워 온도를 700 도까지 올리고 열기를 식힌 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공사 현장에서 보여지는 한국산 친환경 소재들도 눈에 띈다. 스파월 드는 공사 시작 전부터 친환경 소재들로 건 강한 휴식공간을 모티브로 내세웠다. 1층 동쪽 편에는 키즈 카페는 그 자체로 하나의 새로운 공간이다. 스파월드의 부대 시설로 볼 수 없는 온전한 키즈카페 시설
로 자리잡았다. 레일 위를 달리는 기차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아이템으로 큰 인기 를 얻을 것으로 기대 되며, 트램펄린 전문 오락시설에서 볼 수 있는 2개의 놀이 기구 도 아이들의 놀이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쪽 벽면에 마련 된 암벽등만 놀이 시설을 비롯해 공간 곳곳마다 아이들에게 즐거움 을 주기 위한 섬세한 구조가 눈에 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넓은 휴게 공간이 눈 에 들어온다. 카페테리아와 함께 자리잡은 2층 공간에는 무대도 마련 되어 있어 다양 한 이벤트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 된다. 다양한 기능방, 영화관, 휴게실, 바(Bar)를 비롯한 시설들은 즐거움 의 선택을 고민하게 한다. 2층 뒷편에는 또 하나의 레저시설 스크린 골프장도 채비를 마쳤다. 최첨단 기술의 시설을 자랑하 는 스파월드 스크린 골프장은 골프 매니아들에게 벌써부 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 표적인 시설 중 하나다. 스크 린골프장을 지나 2층 야외 테 라스로 나가면 바비큐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도 기대 를 끌어 올리고 있다. 스파월드 김길윤 홍보이사 는 “설계도면 계획대로 공사
가 거의 완공 되고 있다. 기능방 가운데 적 외선방과 산소방이 추가 되어 고객만족을 높일 것으로 기대 된다. 완공을 거의 앞에 두고 있어 조만간 소프트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스파월드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 때문에 더욱 안전 하고 완벽하게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소프 트 오픈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바란 다. 기대에 부응하는 장소로 인사 드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카톡과 휴스턴교차로 온라인을 통 해 코리아월드 모든 기사와 광고 를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휴스턴가이드, 차이나 타운서 '인기몰이' 홍콩마켓·99랜치·주스고 슈퍼마켓 등 중국타운 무료배포 올 10월 출판 후 1,2차에 걸쳐 한인타운 전역에 무료 배포되면 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코리아월 드/휴스턴교차로 신문 발행 '휴스 턴가이드(Vol.3)'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매월 타운 주요업소 및 공공기관에 지속적으로 배포되는 휴스턴가이드북 일 정과 별개로 폭발적인 인기의 수요에 힘입 어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휴스턴 차이나 타운과 중국 그로서리, 케이티 아시안 상가 타운 등 지역에 추가로 대량 배포 됐다. 1, 2, 3호에 비해 여러 방면에서 업그레이 드 된 제4호 휴스턴가이드북의 인기 비결 은 ①기존보다 더 커진 와이드사이즈, ②한 글+중국어 동시버전 구독자 확대, ③SNS, 인터넷까지 배포영역 확대, ④가이드북 핫 아이텐 8가지 지도, ⑤총영사부터 한인단 체 모두 참여, ⑥휴스턴 대표 한인비즈니스
총출동 등을 이유와 그 동안 쌓아 왔던 코 리아월드/휴스턴교차로 신문의 공신력을 들 수 있다. 휴스턴가이드 북이 비치 되어 있는 업소 및 기관 관계자들은 한인, 중국 인 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큰 관심을 갖고 가지고 간다며 전하고 있고, 업소들은 추 가 배포에 대한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
'휴스턴가이드 앤 맵 투어' 안내책자 무료 구독 및 배부처 문의는 713-8270063(코리아월드/휴스턴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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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실베스터 터너' 선택했다 휴스턴시장 결선투표서 경쟁자 버즈비 꺾고 승리 한인타운 A 지역구 시의원 '에이미 펙' 후보 당선 휴스턴 시장선거에서 재선에 나선 실베 스터 터너 현 시장이 경쟁자인 토니 버즈 비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14일 열린 휴스턴 시장 선거 결 선투표 개표결과, 현직시장인 실베스터 터너 후보가 전체 투표수(204,926표)의 57%(116,014표)를 득표해 43%(88,912표) 를 득표한 토니 버즈비 후보를 누르고 재 선에 당선됐다. 앞서 두 후보는 지난달 5일 열린 휴스 턴 시장 선거에서 실베스터 터너 후보가 총11만4천477표(47%)를 득표한 실베스터 터너 후보가 1위, 총 6만9천204표(29%)를 득표한 토니 버즈비 후보가 2위를 차지해 이번 최종 결선 투표에서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번 결선 투표결과로 지역 유권자들의 재신임을 얻은 실베스터 터너 시장은 향후 4년간의 시장직 임기를 추가 확보하면서 지역사회 개발 프로젝트와 도시발전 정책
추진에 한층 가속력을 낼수 있게 됐다. 반면 백만장자 재판 변호사 출신으로 결 선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던 토니 버즈비
후보는 결선투표에서 비록 졌지만, 변화와 개혁을 갈망하는 유권자들에게 확실한 눈 도장을 찍으며 정치적 입지와 특별한 존재
휴스턴 한인타운 '수은 유출' 초비상 벨트8+웨스트 뷰 월마트 인근 상가 일반인 접근 차단 FBI, 유해 폐기물 불법 처분 판매 19세 남성 체포 기소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메모리얼 인 근 휴스턴 한인타운 에서 '수은 유출' 초 비상이 걸려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있
다. 휴스턴 FBI 조사국은 지난 17일 휴스턴 인근 여러 곳에서 수은을 쏟아 낸 혐의로 19세의 남성을 체포했으며, 건물 침입 강도 와 유해 폐기물의 불법 처 분 혐의로 법원에 정식 기 소했다고 밝혔다. FBI 조사국 발표에 따르 면, 크리스토퍼 리 멜더라 는 이 남성은 휴스턴 서쪽 에 위치한 Geochem 연구실 의 문을 열고 약 11 파운드 의 액체 수은을 훔친 후, 인
근 월마트와 쉘 주유소 등지로 이동해 일반 인들에게 20달러씩 판매 했던 것으로 드러 났다. 특히, 수은 판매과정에서 일부는 손에 쏟 아 부으며 수은을 갖고 놀았고, 주변 상가 포장도로에 유출된 오염된 수은이 월마트 외부 주차장, 주유소 및 인근 소닉 드라이 브 인(Sonic Drive-In)을 가로 질러 여러 사 람들에 의해 무방비 상태로 노출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휴스턴 보건국측은 "월마트와 쉘주유소 등 인근 스트릿 몰에 수은 유출로
감을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베스터 터너시장은 당선소감에서 "이 번 캠페인을 통해서 얻은 교훈이 있다면, 다른사람 만큼 돈을 쓸 필요가 없다는 것 과 다른사람만큼 큰 집에 살 필요가 없다 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만큼 멋진 자동차 를 운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며 "우리 는 정직한 투표를 통해서 마침내 승리했 다. 당선을 위해서 자원봉사자로 동참해 준 선거 캠페인 모든 지지자들에게 감사드 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니버즈비 후보도 개표결과가 나온 뒤 회견을 갖고 "선거결과 대해서 실망하지 않는다. 낙심하지도 않는다. 우리 팀은 결 코 패하지 않았다"며 "희망을 포기하지 않 겠다"고 낙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휴스턴 한인타운이 속한 디스트릭 A 지역구 시의원 선거 결선 개표 결과에서 는 브랜다 스타딕 현직 시의원 비서실장인 에이미 펙 후보가 전체 1만3천609명의 유 효투표자 중 9천551표(70%)를 득표해 4천 58표(30%)를 득표한 조지 해리 조이스 후 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새로운 시의 원에 당선됐다. <박신규 기자> 인해 발 근처에 미량의 수은이 있었기 때문에 예방 조치로 약 60 명의 사람들 이 오염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보건국 관계자는 이어 "수은이 유출된 인근 4개 사업장과 길 건너편 새로 오픈 한 편의점 주유소 Bucky's에 일반인 및 차량의 접근을 차단하고 수은 오염 가능 성을 추가로 조사중에 있다"고 발표했 다. 한편, 수은은 온도계 및 배터리 같은 것들에 사용되는 무겁고 은빛의 천연 액 체로서, 어린 아이들의 경우 수은 노출 오염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속 수은 증기에 단기간 노출되면 폐 손상, 메스꺼움, 구토, 설사, 혈압 및 심 박수 증가, 피부 발진 및 눈 자극을 유발 할 수 있고, 높은 수준으로 노출되면 뇌, 신장 및 임산부 태아가 영구적으로 손상 될 수 있다. <박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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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시장, 유재송 회장과 '선거승리 만끽' 컨벤션센터 당선 축하 기자회견 앞서 '포옹' 한인·아시안 커뮤니티 선거유세 앞장 '감사' 휴스턴 시장 선거에서 터너 시장이 결 선 투표 끝에 재임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어느 때 보다 한인커뮤니티의 참여가 돋 보였는데, 특히 유재송 회장(JDDA, 전 한 인회장)의 터너 지원 유세가 한인커뮤니 티와 아시안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이어 지며 터너 시장 당선의 투표 결과에 힘을 보탰다. 올해 3월 30일 터너 시장은 Minute Maid Park에서 “모든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는 표어를 내 걸고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선언 캠 페인에 유재송 회장도 참여해 지지선언 및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참여 했다. 투표일이 가까워질 무렵부터 유회장의 선거 운동은 본격적으로 활발해 졌다. 지 난 10월5일 휴스턴의 심장 다운타운 디스 커버리그린에서 펼쳐진 제11회 코리안페 스티벌을 직접 찾은 터너 시장은 무대에 올라 휴스턴시의 대표적인 축제 코리안페 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고 유재
송 회장은 터너시장의 재임을 위해 지지 해 줄 것을 호소하며 선거 운동에 적극적 인 유세운동을 펼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어느 때 보다 한인커뮤니티의 투표 독 려 운동과 후보자 지원 유세가 활발했던 이번 선거 기간 동안에도 유재송 회장은 터너시장 선거캠프의 대변인 역할을 했 다. 한인커뮤니티에서는 한인회와 시민권 자협회가 힘을 모아 10월 10일 후보자들 을 초청해 후보자 유세의 장을 마련했고, 휴스턴시민참여센터에서는 10월 26일 쉐 라톤브룩할로우 선거 유세 장을 제공하며
후보자들이 한인 유권자에게 한표를 호 소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재송 회장은 모든 유세 현장에 직접 참여해 터너시장 의 선거운동을 직접 도왔고 한인조기투표 일에도 유세를 이어 갔다. 11월 8일 터너 시장이 초청 된 아시안상공회의소(Asian Chamber of Commerce) 갈라에는 유회장 과 터너시장이 헤드테이블에 자리했고, 유 회장은 아시안커뮤니티에 터너시장 선거 유세를 이어갔다. 유회장의 선거운동은 채 널 2, 11, 13번에서 터너시장 캠패인 광고 에도 지속적으로 등장했다. 결선투표를 위한 선거 운동 기간에
는 휴스턴클럽에서 유재송 회장은 아시 안 지인들과 함께 시장 후원 행사를 열고 $75,000의 후원금을 모금 했다. 결선 투표 및 투표결과 발표가 있던 12 월 14일에는 조지브라운컨벤션센터에서 터너시장은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었고, 터너 시장은 기자 회견에 앞서 선거운동 에 힘을 보탠 이들과 당선의 기쁨을 나누 었다. 특히, 유회장이 대기실을 방문하자 터너 시장은 유재송 회장에게 특별한 감 사함을 전하며 깊은 포옹을 나누었다. 재임도전에 성공한 터너 시장은 1945년 생 민주당 소속의 정치인으로 휴스턴 북 부의 클라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휴스턴 대학,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입법부 에서 27년간 근무 후 휴스턴시장 선거에 서 세번의 도전 끝에 2015년 휴스턴 시장 으로 당선됐다. 이번 재선으로 터너시장은 2023년까지 휴스턴 시장으로 활동하게 된 다. <동자강 기자> 카톡과 휴스턴교차로 온라인을 통 해 코리아월드 모든 기사와 광고 를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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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동' 현 서울대 동문회장 연임 서울대동창회 송년모임및 정기총회 새 동문 인사소개 및 장학 사업보고
휴스턴 서울대학교 동창회 (회장 구자동, 이사장 탁순덕) 송년모임 및 정기총회가 14 일에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9년 재 무 보고 및 동창회 사업 실적, 장학사업 보 고 및 내년도 계획이 발표 되었고, 세명의
새 동문도 소개 되는 시간을 가졌다. 휴스 턴 서울대동창회 새얼굴은 73학번 무역과 전상일, 85학번 윤리교육과 조현만, 98학번 의학과 김종오 동문이다. 구자동 회장은 동창회장 인사말에서 “그
동안 동문들 먼저 세상을 떠난 소식을 듣고 빠짐없이 장례식에 갔지만 너무도 괴롭고 힘들었다. (무겁지만)이 말씀을 먼저 드리 는 이유는 금년에 한 분도 우리 곁을 떠난 분이 없다는 사실이 기쁘고 좋은 일이기 때 문이다. 올해가 며칠 남지 않았는데 마무리 를 잘하고 내년에도 우리 곁을 떠나는 분이 없길 바란다. 그렇게 된다면 내년에는 가장 좋은 호텔에서 거창하게 연말파티를 열겠 다”고 동문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내년도 송 년모임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휴스턴 서울대동창회의 커뮤니티 사업 으로는 장학생 선발 및 문화예술공연 개최 가 대표적이다. 특히, 휴스턴 서울대동창회 에서는 1992년부터 텍사스 남부에 거주하 는 한인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 해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동문들의 적극적 인 참여와 후원으로 휴스턴 서울대동창회 장학사업은 2000년대 이후 장학생 선발 인
제일은행 창립21주년 '크리스마스 파티' 임직원 함께 부서마다 퍼포먼스 무대 펼쳐 12월 14일 아메리칸제일은행(American First National Bank, 회장 헨리우)은 한인동포 및 한인기업 가를 초청해 임직원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 었다. 올해로 창립21주년을 맞은 아메리칸 제일은행 은 차이나타운 본사(부사장 조명희)를 비롯해, 한인타 운 스프링브랜치점(지점장 린다리), 케이티점 등에 한 인동포들이 다수 근무하고 있어 한인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는 한인커뮤니티와 친근한 은행으로 잘 알려 져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파티에도 변재성 전 한인회 장 부부, 벤스뷰티 임병주 회장(전 한인회 이사장) 부
부, 양경희 전 한인학교 이사장(메트로시티은행 부사 장) 부부, 원로 임태빈 부부, 김용천 의사 부부, 윤용하 부부, 강남스파 이창호 부부 등 한인인사 다수가 참석 하며 파티를 빛냈다. 아메리칸제일은행 조명희 부사장은 “올해 은행 창립 21주년을 맞은 크리스마스 파티는 임직원들이 소속된 각 부서마다 퍼포먼스를 준비해 무대를 선보였다. 한인 분들이 함께 해 주셔서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파티였다 고 생각 된다. 올해 아메리칸제일은행은 슈거랜드에 지점을 하나 더 열고 휴스턴에만 6개 지점을 보유하 게 됐다. 벨레어 본사, 한인타운 스프링 브랜치점, 하윈점, 케이티점, 슈거랜드 1,2호점이다. 텍사스에는 휴스턴 이외 달 라스에 7개 지점이 있고, 네바다주, 루이 지애나주, 캘리포니아주까지 본사1개, 지점20개 총 21개 제일은행이 운영 되고 있다. 무엇보다 휴스턴에서 시작 된 은 행이며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한 은행이 라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 다. <동자강 기자>
원이 10여명으로 증가 해 매년 10~13여명 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장학명칭은 후원 동문 및 뜻 있는 이 름으로 ‘김동수 학업장학’, ‘조시호 리더쉽 장학’, ‘진기주 학업장학’, ‘유정자 예능장학’, ‘임성주 추모장학’, ‘Ancon 장학’, ‘이진현 학 업장학’, ‘진수회 과학장학’, ‘이호성 바이오 장학’, ‘최인섭 장학’, ‘강영빈 추모장학’이 매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내정 된 휴스턴 서 울대학교동창회 차기 회장이 개인적인 사 유로 회장직을 맡을 수 없게 되어 구자동 회장이 연임 하게 되었다고 알렸고 이사장 직은 내년까지 탁순덕 이사장이 맡고, 2022 년부터 이호성 전 동문회장이 이사장 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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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지역 총영사 회의 올해 제2차 미국 지역 총영사 회의가 이수혁 주미대사 주재로 17일 워싱턴 DC 주미대사관에서 열렸다. 이날 회 의에는 김형길 휴스턴 총영사 등 각 지역 총영사들이 모 여 한미동맹 현안과 재외동포 정책 방향, 영사 서비스 강 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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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없고 술·음식 모두 공짜예요" 통합 한인회 연말파티, 동포들 참여 적극 홍보 한국 유명 트로트 가수 '홍실' 초청…28일(토) 노래자랑 대회, 라인댄스, 이니스프리 합창공연 휴스턴한인회(회장 신창하)가 주최하는 2019년 휴스턴 한인회 연말파티가 12월 28 일 오후6시30분 하윈 아라비아 슈라이너스 (10510 Harwin Dr)에서 열린다. 휴스턴 한 인회 연말파티는 한인동포라면 누구나 무 료로 참여 할 수 있는 행사로 열리고 있다. 지난해 연말파티는 입장권 판매가 이루어 졌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다 참석자700여 명의 한인동포가 연말파티에 함께했다. 올해 연말파티는 알찬 프로그램은 그대 로 유지하되 경비를 반 이상 줄였다. 무료 입장과 함께 동포사회 후원 부담을 덜고,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 번 연말행사에는 경품추첨을 위한 라플티 켓 판매도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노래자 랑을 통해 참여를 이끌 방침이다. 10명이 참여하는 이번 노래자랑 대회는 휴스턴 한
인사회 최고의 가수로 누가 이름을 올리게 될지 기대 되는 프로그램이다. 노래자랑 대 회 출전은 한인회연말파티 준비위원장 헬 렌장(173-385-5575) 또는 심완성 수석부 회장(832-319-9829)에게 하면 된다. 특별무대로는 유명 트로트 가수 홍실 씨 가 한국에서 온다. 2001년 ‘꼭 한번’곡으로 데뷔한 홍실은2015년 타이틀 곡 ‘아! 세월 아’로 큰 인기를 얻으며 뒤 늦게 사랑을 받 기 시작하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홍실의 ‘아! 세월아’ 곡은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로 중장년 층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사랑 받고 있는 곡이다. 가수 홍실의 빼어 난 무대가 기대 된다. 이번 연말파티 준비위원장 헬렌장 한인 회 이사(전 한인회장)는 “부담 없이 동포분 들이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한인타운에 행사장이 문을 닫으 면서 500여명이 참여하는 다른 행사 장소 를 섭외하다 하윈과 게스너에 있는 아라비 아 슈라이너스로 장소를 정했다. 이번 행사 에 음식과 술도 무료로 제공 될 예정이다. 작년에 술을 판매하면서 준비하는 과정에 라이선스를 구입하고 바덴더를 고용하는 등 비용이 더 많이 발생했다. 올해 행사에 는 자발적으로 팁 등으로 후원해 주시면 좋 겠다. 후원 없이 행사를 준비하고 치를 예 정이지만 뜻 있는 분들의 도움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년 휴스턴한인회 연말파티는 가수 홍실 무대, 노래자랑, 이니스프리 합창단 공 연, 라인댄스, 시니어 라인댄스, 오송문화원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인회 이사진 전원은 준
"형제자매보다 더 끈끈한 우정으로 뭉쳤다" 수채화 동호인 크리스마스파티 및 송년모임 그림으로 기쁨과 아픔 함께 나누는 가족모습
수채화동호인(담당강사 이병선 화백) 크리스마스 파티가 지난 13일 송년행사 와 함께 열렸다. 올해로 동호인모임 발족 12주년, 11회 전시회를 꾸준히 이어 온
수채화동호인은 휴스턴 한인사회 동호인 모임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동포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모임 중 한 곳
이다. 수채화동호인 모임은 이병선 화백의 리 더쉽과 열정 그리고 회원들의 형제 같은 우 정은 동포사회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동호인 활동으로 꼽히고 있다. 몇 년 전 어스틴으로 이주한 후에도 화백 은 수채화동호인 모임을 위해 한 달에 최소 2회 이상 휴스턴을 방문해 동호인들에게 그림을 지도한다. 홍대 미대출신의 이병선 화백은 국제결혼 후 남편의 유럽 근무 중에 도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미술 공부를 이어 갔다. 남편의 근무 환경으로 이주가 잦았던 이병선 화백은 15여년전 휴스턴에 정착했 다. 이병선 화백은 “한인사회에 활동에 소극 적인 던 날 이끌어 주신 분은 휴스턴한인천
비위원으로 힘을 보탰고, 한인단체 노인회, 체육회, 경제인협회, 한미여성회, 해병대전 우회, 미중남부재향군인회, 휴스턴625참전 국가유공자회,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 중남부한인회연합회, 오송전통문화원이 후 원했다. 기업으로는 H마트, 벤스뷰티서플 라이, 푸르덴셜보험, 뱅크오프호프, 제일은 행, 한미은행, 프라미스원은행, 크리스남부 동산, 강문선 부동산, 소나무가든, 언론사는 코리아월드/휴스턴교차로, 코리안저널이 후원했다. <동자강 기자> 주교 수녀님이셨다. 휴스턴에 와서 외로 웠던 나를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 해 자랑 스럽게 여겨 주셨다. 그 힘으로 재능기부 형태로 그림지도를 했고 한인사회 활동 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좋은 분과 고마운 분들을 많이 만나 여기까지 오게 됐다. 우리 모임은 형제보다 더 끈끈 한 우정으로 기쁨과 슬픔을 그림으로 나 누고 있다. 사실 올 한 해를 돌아보면 아 픈 언니들이 계셔서 참 우울하기도 했다. 슬픔 속에서 동호인 모임이 이어졌지만 함께 기도하고 위로한 일들이 서로에게 참 큰 힘이 되기도 했다. 그림을 그리며 위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내년에 는 모두 건강하게 함께 모여 활동을 이어 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송년모임에서 전했다. 한편, 이번 크리스마스파티 및 송년모 임에서는 동호인 회원 김동인씨가 회원 소개를 하는 자작시를 지어 시낭독을 했 고, 이병선 화백이 가야금 연주로 시낭독 의 분위기를 아름답게 가꾸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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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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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0, 2019
코 리 아 월 드 | 19 |
|타운뉴스|
고엽제 피해 후유증 특별상담 보훈신청 휴스턴 베트남참전 국가유공자회 송년모임 한국보훈병원 재활의학과 이원재 교수 초청
휴스턴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문 박부) 회원들이 지난 14일 송년 모임을 가 졌다. 이번 송년 모임에는 베일러의과대학 에 연수 차 휴스턴을 방문한 한국중앙보훈 병원 재활의학과 이원재 교수가 특별 초청 되어 베트남전 참전으로 인한 고엽제 피해 및 후유증에 대한 상담 및 보훈신청에 대한
안내가 진행 되는 뜻 깊은 시간이 함께 진 행됐다. 휴스턴 한인회 심완성 수석부회장,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박요한 회장도 송년 모임에 함께 자리해 휴스턴베트남참전국가 유공자회를 서포트 했다. 국민의례와 함께 시작 된 휴스턴베트남 참전국가유공자회 송년모임에는 순국선열
에 대한 묵념 식순에서 베트남참전 전우들 의 희생을 함께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도 함 께 가졌다. 문박부 회장은 이번 송년모임에 서 회원들과 한인회와의 협력사항, 새해목 표 등에 대한 주제로 의견을 나누었다. 휴스턴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 송년모 임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한 휴스턴한인회 심완성 수석부회장은 “초청에 감사 드린다. 한 해가 지났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 어 마음이 좋다. 베트남참전유공자 분들께 서 나라를 위해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고 전 쟁에 임했는지 기억해야 한다. 조국을 위해 싸워주신 소중하고 고마운 분들이다. 올해 가 베트남전 55년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하다. 한인회는 휴스턴베트남참 전국가유공자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더욱 고민하고 돕겠다.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가 하는 일들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자문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인사 말을 전했다.
한빛장로교회, 교회문 활짝 열었다 지역사회 히스패닉 350여명 초청…크리스마스 파티 후원 12월12일 목요일 저녁 휴스턴한빛장 로교회(담임목사 정영락)가 교회의 문 을 활짝 열고 지역사회 사역에 나섰다. 올해로 5년 넘게 열리고 있는 한빛장로 교회 지역사역은 히스패닉커뮤니티를 위해 예배당을 열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서포트하는 등 교회와 한인들이 힘을 교회 를 개방하는 커뮤니티 활동이다. 예배당 오 픈 뿐 아니라 체육관도 열고, 지역커뮤니 티 활동을 지원하며 한인성도 20여명은 자 원봉사에 직접 나서 그들의 행사를 돕고 있 다. 정영락 담임목사를 비롯해 임명민 강도
사를 주축으로 양경희 권사 등 한빛장로교 회 교인들은 커뮤니티 사역을 위해 힘을 모 았다. 임영민 강도사는 “교회를 지역사회에 오 픈하고 우리가 도움을 주고 힘이 될 수 있 는 역할을 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번 행 사를 위해 교회문을 활짝 열고 기프트 카드 를 선물했다. 참석자 규모를 290여명을 예 상했는데 350여명이 방문해 더 분주했지만 기쁜 마음이었다. 한빛장로교회가 커뮤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박 요한 회장은 “19기 평통이 지난 11월에 출 범했다. 59명의 자문위원들이 한인사회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평화통일 자문 을 위해 우리 어르신들의 의견을 잘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동포사회에 한발 더 다 가가 통일을 위한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가 겠다. 겸허한 자세로 여러분들을 모시고 나 아가겠다. 임기를 마칠 때까지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송년모임에 특별 초청 된 이 원재 교수는 “보훈병원에서 하는 일 중 가 장 큰 분야 중 하나가 당연히 유공자분들의 진료이다. 보훈처 직속으로 유공자와 가족 에 대한 고엽제 진단, 유공자 재활 등록 등 이 복지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월남전 우회 회원 분들이 전쟁 후유증이 있거나 고 엽제 후유증 잠복기간을 거쳐 말기 합병증 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보훈병 원에 있을 때도 해외에 계신 월남전 참전유 공자분이 진단을 받은 경우가 종종 있었다. 유공자 예우법률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 도록 돕는 일을 했다. 복지혜택에 연결 될 수 있도록 의학적 평가를 하는 것이 제 일 이었다. 귀한 자리에 초대 된 만큼 오늘뿐 아니라 문박부 회장님을 통해 후에도 도움 을 드릴 수 있도록 궁금증 등에 대한 상담 을 돕겠다”고 했다. <동자강 기자>
티에 기여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휴스턴 한빛장로교회는 하나님을 만 나는 교회, 한 몸을 이루는 교회, 사람을 세우는 교회, 세상을 섬기는 교회라는 4 가지 사명과 예배를 통해 더 강하게, 교 제를 통해 더 따뜻하게, 양육/훈련을 통 해 더 강하고 깊게, 전도/선교를 통해 더 크고 넓게라는 4가지 구체적 목표로 사 역하고 있다. <동자강 기자> 한빛장로교회: 3929 Colgate St. Houston TX 77087 TEL: 713-6434348 houstonhanbi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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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0, 2019
|타운뉴스|
"학부모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휴스턴 한인학교 가을학기 종강식 개최 차세대 리더쉽·그림 대회·개근상 수여
2019년도 휴스턴한인학교(교장 박은주) 가을학기가 지난 14일 토요일 종강식을 가 졌다. 가을학기수강생은 총 153명이다. 한 인학생들이 한글교육을 중심으로 한국의 전통과 문화 역사를 배우고 있는 휴스턴한 인학교는 훌륭한 교사진과 자원봉사에 적 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학부모들의 활동에 힘입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가을학기 종강식에는 다양한 대회 의 수상자들이 호명 되며 수상의 기쁨을 함
께 나누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에서 시 상하는 차세대리더쉽 상에 휴스턴한인학교 학생 10여명이 봉사상을 받았다. 차세대리 더쉽 상은 한인학교 활동 및 기타 활동에서 탁월한 리더쉽을 보이며 100시간 이상 봉 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가 후 시상하는 상이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차세대 리더 쉽 상 수상자는 금상에 박수경, 안소연, 이 다연, 이소정, 정회리, 최윤서, 은상에는 최 정우, 동상에는 김건중, 김동현, 양수연 학 생이 수상했다.
휴스턴 지역 단신뉴스
한국 행정공제회 휴스턴 오피스에 2천 455만불 투자 대한민국 지방공무원 복지기관인 행정 공제회가 캘리포니아교직원 연금과 4,910 만달러 규모의 매칭펀드로 휴스턴오피스 에 공동투자했다. 이번 투자에 앞서 행정공 제회와 캘리포니아교직원 연금은 지난해 2 억달러씩 투자해 총 4억 달러 출자로 합작 회사를 결성한 바 있는데 올해 초 애리조 나 1호 30만불 투자에 이른 2번째 투자로 첫번째 투자에 비해 160배커진 규모다. 이 번 휴스턴 투자는 면적 1만7013.2㎡, 임대
율 85%, LTC는 75%로 조건의 휴스턴오피 스로 연수익 9%을 예상하고 있다. 행정공 제회 투자자문 관계자는 “휴스턴은 미국 내 최대 오피스 시장 중 한 곳이다. 고용이 꾸 준히 증가해 성장이 지속되는 지역이다. 휴스턴은 최근 7년간 인구가 16.4% 늘어 미국 내 인구 유입률이 가장 높다. 전세계 182개 세계 도시와 직항으로 연결돼 미주, 아시아, 유럽, 호주 등의 접근도 용이하다” 고 평가 했다.
지난 10월 한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열 린 글짓기 대회에는 총19개 학교 한인학교 (한글학교) 학생 174명이 작품을 출품한 가 운데 휴스턴 한인학교 김희수 학생이 산문 부문 장원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 다. 심사위원 관계자는 김희수 학생의 작 품 ‘눈물 보이지 마’를 장원으로 선정한 이 유에 대해 “자신의 가족이자 특별한 존재로 서의 할머니에 대한 기억과 사랑을 구체적 인 에피소드에 그려낸 작품이었다. 담담한 어조로 자신의 영웅으로서의 할머니에 대
한 생각을 글 전체를 관통해 피력하고 있으 며, 막힘 없이 부드럽게 읽히는 장점이 주 요 선정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이 대회에 서 휴스턴한인학교 정희진, 김지수 학생도 차상에 입상했고, 박영하 학생은 가작에 입 상 했다. 교내 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 도 함께 이어졌다. 휴스턴한인학교 그림 및 글짓기 대회에는 홍린지 학생을 비롯해 30 여명의 학생이 입상했고, 153명 학생 가운 데 박윤서 학생을 비롯한 38명 학생이 개근 상을 수상했다. 박은주 교장은 “대회에 참여하고 봉사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상을 받을 자격이 충 분하다. 학생들이 정말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부모님들의 노력과 선생님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 드린다. 특히, 100여명이 넘는 한인학교에 꾸준히 식사 제공을 돕고 있는 학부모회에 큰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다음학기에 식사 제공이 어렵게 될 위기에 놓였는데 다행히 식사 준비를 책임져 주실 분이 나서주셔 이어갈 수 있게 된 점은 매 우 기쁘게 생각한다. 다음학기 뿐 아니라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점심식사가 제공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 학기 동안 한인학교에 보내 주신 한인동포여러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휴스턴한인학교 2020년 봄학기는 1월 11 일부터 등록이 시작 되며 1월25일 첫 수업 을 시작 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휴스턴 한인학교 문의:713-364-1580, http://houstonkoreanschool.com
자율주행배송 업체 Nuro 휴스턴월마트 배송서비스 확대 자율주행 배송업체 Nuro가 휴스턴시장 을 선두적으로 공략하면서 휴스턴이 자율 주행배송의 근원지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Nuro는 올3월부터 휴스턴에서 자율주행 차량으로 제품을 배달 하기 시작했는데, 최근에는 운전 자가 없는 배송차량 R2를 런칭 해 휴스턴 월마트에 서비스 시작 할 것이라고 알렸다. 기존 자동차 모습의 자율주행 배송 차량이 새로운 컨셉의 운전 자가 없는 배송차량(사진)으로 변모한 일이다. Nuro는 공공도
로에서 무인차량을 운영하는 회사이며 파 일롯 및 서비스 적용을 휴스턴에서 운영하 고 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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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21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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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골프의 메너 |
드라이버를 잘 치기 위한 요소
안녕하세요! 김정연 골프 프로입니 다. 오늘은 드라이버를 잘 치시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서 설명드릴려 고합니다. 1. Backswing 시 코어 근육으로 백 스윙을 시작하기 백스윙시 많은 골퍼들이 오직 팔이 나 손목으로 백스윙을 시작해서 몸과 팔 그리고 클럽이 같이 움직이는 스 윙을 하실 수 없게 되면서 백스윙이 무너지게 됩니다. 팔이나 손목으로만 시작되는 백스 윙이 되면 오른쪽 다리 그리고 오른 쪽 힙에 힘이 전달되지 못해서 드라 이버 비거리에 큰 손실을 줄 수 있습 니다. 2. Downswing 시 왼쪽 힙이 클리 어 되도록 노력하기 다운스윙시 많은 아마추어분들이 하체근육을 잘 사용하지 못해서 힘을
내지 못하는 스윙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다운스윙시 어려우시더라도 왼쪽 힙이 돌면서 뒤쪽으로 클리어 되셔야합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왼쪽 힙이 뒤로 탄이 되면서 같이 체중 이동이 타겟쪽으 로 되셔야 합니다. 그래야 팔로만 치는 스 윙이 안되시며 몸을 쓰는 스윙을 구사 하 실 수 있습니다. 3. Downswing 시 공을 절대로 치려고 하지 말것 많은 골퍼분들이 특히 드라이버를 치 실때나 치시기 전에 어드레스때 굉장히 빠르고 힘있게 드라이버를 치시려고 그 립에 힘을 가득 주시고 힘껏 다해서 공을 세게 치시려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 다. 다운스윙시 공을 세게 치시려고 하기 보단 클럽 헤드가 내 몸을 지나간다고 생 각을 하셔야 됩니다. 항상 치신다고 생각 하면 반대로 힘이 너무 가해져서 임팩트 순간에 오히려 클럽 헤드가 멈추게 되면
서 스프드가 줄어서 비거리의 손실을 많 이 주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드럽게 하체 턴과 체중 이동을 동시에 하시면서 클럽 헤드가 매 몸을 부드럽게 지나간다고 생 각 하면서 스윙을 끝내셔야 합니다.
강도의 샤프트를 사용하시는 골퍼분 들을 종종 보게됩니다. 밑에 차트를 참고하셔서 본인에게 맞는 샤프트를 이용하시면 드라이버 거리와 방향성 에 훨씬 도움이 많이 될것입니다.
4. 내 드라이버에 샤프트 강도가 내 스 윙 스피드에 맞는지 체크하기 많은 골퍼분들이 대부분 본인의 스윙 스피드보다 강도가 강한 샤프트를 사용 하시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또 반대로 본인 스윙 스피드보다 약한
Swing Speed
Ball Speed
Flex
52-62
<100
L
63-76
100-110
A
77-92
110-139
R
93-107
140-160
S
108+
160+
X
김정연 프로 Joey D. Golf Asia Marketing Manager & Biomechanics Golf Coach Athletes USA Senior Advisor & Senior Scout TPI Certified & Aimpoint Certified Golf Coach Certified Club fitter& Maker OCN Golf Management 대표 현 휴스턴 골프협회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DEC 20, 2019
코 리 아 월 드 | 23 |
|칼럼|
ㅣ김건진 박사의 한방칼럼ㅣ
앨러지의 한방치료 및 예방(3) 각종 앨러지 증상 분류 발생원인1: 원기 소모로 인한 위기허
발생원인2: 음식부절에 의한 습열적체
앨러지 질환 두통, 현기증, 땀을 많이 흘리는 증 (자한, 도한), 땀이 없는 증(무한), 재 치기 빈발 증, 맑은 콧물이 많은 증, 코가 막히는 증(비색), 코, 눈이 가려 운 증, 코피를 잘 흘리는 증(욱혈), 목 구멍이 간지러운 증(후양), 찬기운과 찬바람을 대하면 기침이 빈발하는 증, 찬기를 느끼면 두드러기(담마진) 가 발생하는 증, 숨이찬 증(호흡곤란, 천식), 가슴이 통증이 겸한 증, 입천 장이 가려운 증, 안구건조 증, 안구동 통, 눈이 붉게 충혈되고 아픈 증(목 적통), 목소리가 변하는 증, 만성 피 로현상이 겸한 증, 피부건조 증, 피부 가 가려운 증, 꽃가루 앨러지 - 치료법: 보기양혈, 익기고표
앨러지 질환 어떤 음식, 과일만 먹으면 피부에 좁쌀 처럼 돋으며 가려운 증, 두드러기 빈발 증, 열기를 대하면 피부가 가려운 증, 특 정 음식만 먹으면 복통, 설사를 하는 증, 햇볕을 쬐면 피부가 가렵고 빨간색의 홍 진이 돋아나는 증, 배농성 여드름이 심 한 증, 가래가 많은 증, 음식을 과식하면 가슴이 답답한 증, 두통을 겸한 증, 비염 이 심한 증, 변비를 동반하는 증, 입 냄새 (구취)가 심한 증, 기타 -치료법: 소식도체, 청열이습 발생원인3: 스트레스에 의한 기울화화 앨러지 질환 두통이 심한 증(특히 편두통),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한 증, 변비 혹은 설사
가 심한 증, 음부가 가렵고 허는 증(음부 소양), 불면증을 동반하는 증, 월경통을 겸한 증, 손발에 땀이 많은 증, 입안이 헐 고 염증이 생기는 증, 신경만 쓰면 상기 각종 앨러지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치료법: 소간이기, 진정안심 앨러지 증환의 한방치료 실제 1. 앨러지성 천식 가. 개요와 증상 앨러지성 천식은 외인성 천식으로써 대개 급성적으로 나타나며 어린이와 청 년층에 많이 발생한다. 즉 꽃가루, 먼지, 진드기, 자극성 가스, 기도감염으로 항원 이 기도를 통해 들어오면 기관지의 점막 세포를 자극하여 평활근을 수축시키고 점막부봉을 일으켜 호흡곤란, 해소, 담, 식은 땀을 나게한다. 이러한 반복된 반응은 결과적으로 기 도와 기관지의 과민성을 높여주게 된다. 기도의 과민증을 가진 사람은 석유, 프로 판 가스, 연탄가스, 헤어 스프레이 등은 물론 아침, 저녁 찬 공기를 들여 마셔도 기관이 건조하여 자극을 받게 되고, 찬 공기는 부교감 신경(피부)에 흥분을 유 도시켜 기관지 근육을 수축시킴으로 천 식 발작을 일으킨다. 주요증상을 보면, 숨을 내쉬기가 곤란 하며 특별한 전조증상 없이 발작적으로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몹시 고통스러워 하므로 옆에서 보는 사람까지도 숨이 멎 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숨소리는 문밖
까지 들릴 정도이고, 들이쉴때의 숨 소리는 씨근씨근 하며 내쉴때는 피 리소리 같은 음이 나오게 된다. 한방의학에서는 천식을 실증과 허 증으로 구분하는데, 실증의 증상은 오한발열, 무한, 대소변 불리, 맥삭유 력, 설백태 등이며, 허증은 맥약부력, 냉한출, 사지냉증의 증상을 나타낸 다. 그리고 앨러지성 천식은 심계항 진이나 기침과 같이 나타나는 경우 가 많이 있다. <한방칼럼 2주후에 계속됩니다>
김건진 한의학 박사 김건진 한의학 박사는 동국(LA) 한의대 와 A.L.U 대학원을 졸업하고, 달라스 우 진한의원 원장(36년), 달라스 한의사협 회 초대회장, 텍사스 한의사협회 회장, 전미주 한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 재 딸이 원장으로 있는 휴스턴 기민한 의원에서 파트너 한의사로 협업진료를 하고있다. 박사논문으로 알러지의 한방치료 및 예방을 연구했다. 기민한의원 한방상담(214-724-8792)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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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DEC 20, 2019
|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그 분들의 삶 이민 사회에서 돈을 벌어 경제적으 로 여유가 있다는 것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다.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내 사업을 위해 많은 돈이던, 적은 돈 이던 뼈를 깎는 각고의 노력 끝에 열심 히 벌어 누구 앞에서나 당당할 수 있다 는 것은 근검, 절약에서 얻은 돈이라는 데 그 의미를 더 부여하고 싶다. 재물을 잃으면 언젠가는 회복할 기 회가 있지만 명예를 잃으면 노력은 하 지만 오랜 시일이 걸리며 건강을 잃으 면 모든 것을 잃는다고 했다. 사람들은 미련하여 한치의 앞을 모르고 설마 나 와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어느 순간 불 행이 닥쳐서야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 지만 때는 늦은 것이다. 우리는 올해 7월 2명의 올드 타이머 들을 잃었다. 휴스턴 해병대 전우회장 을 역임한 최병호 회장이 금년 7월 14 일 숙환으로 77세에 별세했다. 휴스턴 해병전우회는 휴스턴 한인 동포사회에 서 열리는 각종행사에 참석해 질서와 안전을 담당 하듯이 “무에서 유”를 창 조했던 창군정신을 되새겨 휴스턴 한 인들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최회 장은 1980년 휴스턴으로 이민, 2013년 재미 해병대 전우회 총연합회장으로 조용한 성품으로 존경 받았던 인물이 기도 했다.
또한 금년 7월 8일에는 가락 종친회 회장, 제10대, 11대 평통자문 위원으 로 휴스턴에 41년간 정착해 살았던 김 용권씨가 지병으로 별세 했다. 이처럼 우리 이민 1세들은 가족을 위해 각종 직업전선에서 휴일도 없이 일벌레처럼 일만하여 경제적으로는 가정에 도움은 되었겠지만 인간의 체 력은 한계가 있어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여 자각 증세를 느껴서 진찰한 결과 이미 때 늦은 각종 질병의 진단을 받 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 이민1세들 은 부모를 잘 만나서 재산을 물려 받 은 것도, 복권에 당첨된 것도 아닌 근 검, 절약에서 얻은 결실이라 하겠다. 이처럼 건강을 뒤로 한 채 십 수년 간을 밤낮 없이 일에 매달려서 돈을 번 후에는 각종 질병에 시달리며 늦게 나마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일궈놓은 재산과 건강을 바꿀 수 없을까 하는 생각과 죽음을 두려워하며 뒤 늦게나 마 교회를 찾고 애타게 병마와 투쟁하 다가 많은 재산을 남겨두고 떠난 것이 그 분들의 삶이었다. 가발가게, 식당, 세탁소, 그러서리, 변두리에서 후리마켓을 운영했던 사 람, 그분들 주위에서 건강을 돌보라고 했지만 조금만 더 벌고 은퇴하겠다고 미루어 오다가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
을 발견하고는 눈 앞이 캄캄해지고 난 후에 때늦은 후회를 직감하니 말이다. 이제는 먹고 살수 있는데 몹쓸 병에 걸린 것에 때늦은 후회와 자신의 미련 함을, 식구들과 멋진 여행 한번 못하 고 살만하니까 각종 질병에 의해 또는 갑자기 이민생활의 삶을 살다간 분들 이었다. 대체로 그분들은 어질고 후했 으며 힘들고 모진 삶을 살다간 분들이 었다. 남의 일이라면 이해득실의 관계없 이 발 벗고 나서는, 익살스런 재담과 욕 잘하기로 소문난 사람, 가진 것은 돈밖에 없다고 큰소리 치지만 각종 성 금에는 돈 한푼 내지 않는 졸부, 여기 에 술 한잔 걸치면 흘러간 노래를 구 슬피 부르는 사람, 술만 먹으면 싸우 는 사람, 우리는 이러한 삶의 이야기 를 무용담처럼 보고 들었으며 함께 휴 스턴에서 살았던 친구, 선배, 후배들이 있었다. 그들은 자유 분망하며 인간미 넘치 는 사람들이었다. 겉으로는 활동적이 며 낙천적으로 살아. 보기에는 의연했 으나 속으로는 남모르는 외로움을 술 로 달랜 사람들도, 또는 남을 웃기면 서도 정작 자신의 깊은 고뇌에 울었던 후배도 있었다. 대체로 그들은 자신과 가족에게는 인색했으나 남에게는 후
한 인심을 베풀었었다. 수신제가도 못하면서 치국 평천하를 하겠다는 분들도, 조그만 일에도 화내 고, 짜증 부리는 사람, 자기 말만 옳다 고 고집 부리는 사람, 극단적인 소외감 과 외로움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사람 들도 있었다.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않 고 자신을 혹사하는 분들이 우리 주위 에 얼마나 많은가…? 이제부터라도 자신의 건강 문제를 깊이 생각해볼 문제들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무엇으로 행복의 척도를 잴 수 있을까. 물질이 풍부하고 여유로운 삶을 산다면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 까…?”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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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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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세계에서 가장 암을 잘고치는 엠디 앤더슨 암병원 (텍사스주 휴스턴) 독자 여러분 한주간 편안하셨습니 까? 날씨가 참으로 고르지 않아요. 건강 조심하십시요. 요즈음 겨울 독 감이 시작된것 같아요. 요새 전화로 건강 상담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독 감에 관한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독 감 예방법은 한마디로 잘먹고 푹 쉬 는게 답입니다. 그래야 몸 속에 면역물질이 크게 일어나 적을 물리치지요. 조금 능력 이 되시면 가까운 한의원에 가셔서 보약 한재 드십시요 박원장, 이젠 아 주 노골적으로 보약선전 하냐? 아닙 니다. 제가 틀린말 한 적 있습니까? 참고 하시라고 말씀 드립니다. '쩝' 이런 영양가 있는 충고를 오해하시 니 좋은 말씀도 못드리겠네요.. ㅎㅎ 하여간 오늘글 시작하겠습니다. 전세계에서 제 글을 보시는 독자 여 러분들께 텍사스 휴스턴 자랑 조금 하려고요. 타주에서 이 글 보시는 분 들은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들 이 세상에서 가장 암을 잘 고치는 병원이 어디라고요? 당연히 우리 휴 스턴 엠디 앤더슨 암센터(Houston MD Anderson Cancer Center)이지 요 타주나 외국에서 이글을 보시는 분들의 이해력을 돕기위해서 우리 동네 엠디 앤더슨 병원에 대하여 잠 깐 설명하고 가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텍사스는 미국에서 알라스카 다음으로 제일 큰 주입니 다. 그리고 휴스턴은 미국 52개주 가 운데 가장 도시가 큰 10대 도시중에 4대 도시에 속합니다. 박원장 그러 니까 미국 오십몇개 주 수백개 도시 중에 4위에 속한다. 네, 정답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미국 10개의
큰 도시중에 달라스가 5위, 샌안토니아 가 10위, 그러니 10개 도시중에 3개가 텍사스에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텍사스가 얼마나 어마무시한 도시입니까! 여기 한가지 더 보태서 자 랑을 하면 텍사스 경제가 영국보다 크 고 불란서와 맞먹는다는 것 아세요! 사 우디 아라비아니, 쿠웨이트니, 이란이 니, 기름 가지고 놀고 있지요. 텍사스에 저장된 기름은 이 세 나라 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 많이 있다는 것 입니다. 네, 아신다고요. 그럼 이런 이야 기는 고만하겠습니다. 땅속에 소금이 있 다는 것은 이야기 안하고 다음으로 가 겠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 이 글을 보시는 독자님들이 계신데 아니 의심이 너무 많아요. 병원이야기 하면 틀임없 이 이렇게 뒷담화 하실것입니다. “아니 텍사스 촌구석에 병원이 커바야 얼마나 크다고 저렇게 뻥을 쎄게 치시나. 암, 그 렇다면 우리나라 원자력 병원에 비교가 될까? 그리고 대한민국이 지금 첨단 의 료왕국 소리를 듣는 나라인데 어디 비 교할걸 비교해야지” 박원장 여기서 한 번 더 어이가 없어서…. “쩝” 내가 이럴 줄 알고 증거를 제시 합니다. 여러분 우리나라 ‘삼성’ 모르시는 분 없지요. 여기 회장님이 이건희라는 것 역시 잘알고 계시지요. 이건희 삼성 회 장이 2000년도에 폐암으로 우리동네 엠 디 앤더슨 암센터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완치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여러분 한라그룹 정인영회장 아십니까? 모르시는분의 이해를 돕기위해서 정주 영 현대그룹 회장 다 잘 아시지요. 이 양 반 바로 밑에 동생, 동아일보 외신부 기 자출신 영어 잘하는 동생. 여러분 생각 해보세요. 이건희 회장님이나 정인영 회
장님이 왜 휴스턴 암 병원에 입원치료 를 받고 가셨을까요? 대한민국 병원이 그렇게 좋은 병원이 많고 첨단을 걷는 병원들이 있는데? (병 원비가 저렴해서 그럴까요! ) 이건 여러 분들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목에 힘주고 자 랑하는 ‘국립 암센터’ 지금 최고로 높은 분이 누구세요. 아시는 분들 계셔요? ‘국 립 암센터’에서 치료 받으신분들중에 아 시는분들이 많이 계실것 입니다. 국립 암센터 원장님이신 이진수 박사 님이 어디서 계시다 가셨습니까? 우리 동네 MD Anderson 병원에서 교수님으 로 계신분을 국립 암센터 지어놓고 이 원장님을 삼고초려해서 모셔갔다는 거 아닙니까! 내가 이런 말까지는 안하려 고 했는데 이야기 하다보니 참 품위없 는 말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박사님과 가족이 나한테 보약 지어 드셨다고는 차마 말씀 드릴수가 없네요. 엠디 앤더슨 암 병원이 있는 곳은 휴 스턴 다운타운 텍사스 메디칼센터 안에 있습니다. 휴스턴 메디칼센터는 어마어 마하게 큰 병원 단지입니다. 그 크기가 80만평의 의료 단지위에 MD Anderson 암센터를 포함하여 13개 의 종합병원과 3개의 의과대학, 간호대 학, 보건대학, 약학대학, 치대, 각종 연구 소등 50여개의 보건 의료기관들이 한곳 에 모여 하나의 고층빌딩 타운을 형성 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메디컬센터 입 니다. 메디컬센터 내에있는 주립과 사립 의과대학 병원들이 상호협조를 하면서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1만명의 의사 들이 근무하며 2만여개의 병상들이 운 용되는 세계 최고의 암 센터, 세계 최고 의 응급센터 세계 최대의 재활센터, 세
계 최대의 어린이병원, 세계 최대의 심장병원 등이 있습니다. 텍사스가 커서 그런가 병원들도 세계 최대입니다. 그렇다고 시멘트 로 지은 높은 고층빌딩만 살벌하게 있는 그런 병원 타운의 모습이 아닙 니다. 병원 단지도 크지만 병원주위 는 수백년 묵은 오래된 나무 숲으로 약 50만평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동 물원, 박물관, 극장, 나비공원, 골프 코스, 각종 운동시설 센터들이 있어 의료단지와 어우러져 환자 보호자및 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안겨주고 있습 니다. 메디칼센터가 얼마나 큰지 몇년 전 10여명의 모대학 동창회에서 70 순 기념으로 휴스턴에 여행오셨을때 제가 보여 줄데가 없어서 메디칼센 터를 한나절을 돌며 보여 드렸더니 그 중에 한분이 이렇게 말씀 하셨던 게 기억에 남네요. 아니 여기 병원단 지는 얼마나 크면 조그만 ‘병원 나라’ 같네요, 하는 말이 지금도 귀에 쟁쟁 하네요. 아직 소개도 다 못하고 지면 이 꽉 찼네요. 잘 정리해서 다음 한 주 더 가야될것 같습니다. 저는 박원 장입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Aus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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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어스틴뉴스
한국정부, 임병권 이사장에게 '국민훈장' 수여 40년간 재외동포 차세대 교육 발전에 앞장 공로 샌 안토니오 한국학교 부지매입 2백만달러 기부
한국정부가 샌안토니오 한국학교 발전 후원에 앞장선 임병권 한국학교 이사장에 게 정부 포상인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했 다. 주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김형길)은 지난 6일 샌안토니오 한국학교(교장 김은
혜)에서 '2019년 국민교육발전 유공자 정부 포상 수여식'을 개최하고, 샌안토니오 한국 학교 발전을 위해 40년간 후원을 해온 임병 권 한국학교 이사장에게 '국민 훈장 목련장' 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상훈 제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훈장(勳章)은 12종, 포장(褒章)은 11종이며, 훈장은 최고등급의 포상으로 대통령이 국 가원수의 지위에서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휘장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날 임 이사장이 받은 ‘국민 훈장 목련장’은 ‘국민 훈장’으로 분류된 훈장 중 4등급에 해당한다. 이날 포상 수여식에는 주 휴스턴 총영사 관의 김형길 총영사를 비롯해 최한자 휴스 턴 한국교육원장, 김도수 샌안토니오 한인 회장, 김진이 상록 노인회장 등 15여 명의 인사와 10여 명의 샌안토니오 지역 주민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박한자 휴스턴 한국교육원장은 정부포상 수여 배경에 대해 "1979년부터 40년간 재 외동포 사회에서 차세대 교육에 이바지한 바가 크고, 샌안토니오 한국학교의 발전을
어스틴 한인회장 선거 후보등록 마감 임박 공탁금 4천불…오는 23일 입후보 신청마감 어스틴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입후보 신청마감이 수일 앞으로 임박한 가운데 제 24대 차기 어스틴 한인회장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이 집중되 고 있다. 지난달 28일 발족한 어스틴 한 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윤만)가 발표한 한인회장 선거등록 공고에 따르 면, 제 24대 어스틴 한인회장 입후보자 자격은 ▲광역 어스틴 지역에 5년 이상 거주하고 선거 일 기준 만 40세 이상인 자, ▲본 회의 지난 3년동안 1 번 이상 정회원이었거나(한인회 정관 제 5조 1항), 지 난 3년 동안 한번 이상 회비 금액 이상의 기부자, ▲미 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자, ▲한국, 미국 정부 로부터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형 집행 종료 후 7년 이 상 경과된 자여야 한다. 또, 출마 입후보자는 선관위 소정 양식에 따른 ▲등
록신청서 1부, ▲이력서 1부, ▲30명의 추천인 명부, ▲4명의 참관인 명부, ▲입후보자 공탁 금 4천달러 납입 증명서, ▲공탁금 및 서류 반 환 미 요구 서약서, ▲선관위 결과 승복 각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거인 투표자격으로는 ‘한인회 정관 3조 14항에 의거, 광역 어스틴 지역 만 18 세 이상 한국인과 한국인 부모의 후손’이며, 선 거 등록은 선거 당일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준비해 본인 확인을 마친 뒤, 투표소에서 본인이 직접 등 록을 하면 된다. 한인회 차기회장 선거 등록 마감일은 오 는 12월 23일(월)이며, 선거는 내년 1월 25일(토), 어스틴 한인 문화회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어스틴 한인회(회장 강승원, 사진)는 오는 12월 21일(토) 오후 5시 30분 AARC(Asian American Resource Center: 8401 Cameron Rd. Austin, TX 78754)에서 '2019 어스틴 한인회 송년회' 행사를 갖는다.
위해 헌신해 재외동포 사회에 귀감이 돼 이 날 수상하게 됐다. 현재 샌안토니오 한국학 교 건물 설립에 임 이사장의 공이 매우 크 다”며 임 이사장의 공적을 설명했다. 김형길 총영사는 “임 이사장님과 2세 교 육을 위해 주말을 희생하는 한국학교 선생 을 비롯해 많은 분의 후원 덕분에 차세대 교육을 위한 훌륭한 시설과 교육이 가능하 다”며 “지난 40년간 묵묵하게 샌안토니오 한국학교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 감 사드린다”고 격려를 전했다. 임 이사장은 수상소감에서“이 상을 하늘 나라에 계신 탁광표 장인 어른께 바친다. 집사람과 수진, 영진, 재우가 모두 합심한 결과”라고 말하며 지금까지 한국학교를 위 해 함께 도움을 준 한인회 임원들과 교장 , 교감및 교사 선생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 고 인사했다. 한편, 샌안토니오 한국학교측 에 따르면, 임병권 이사장은 매년 5,000달 러씩 샌안토니오 한국학교 발전을 위해 기 부해 왔으며, 금년 1월 설립한 샌안토니오 한국학교 부지 매입 및 공사 작업에 200만 달러의 거액을 쾌척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지원 기자>
어스틴 차세대 네트워크 행사
포토뉴스
주 휴스턴총영사관이 지난 6일(금) 어스틴 소재 UT Club 에서 한인 차세대 전문인들을 초청, 네트워크 구축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스틴 지역에서 활동중인 각 분야 차세대 전문인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세대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차세대들의 한인사회 참여를 위한 역 할과 지원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DEC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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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문화칼럼ㅣ
불량시대를 떠맡은 레이건, 유머로 미국 기 살리기
<미국사 57>
는 신문은 780만 부에 불과한 129개 신문 뿐.
1980년 대통령 선거를 치를 당시, 대 외적으로 소련과의 냉전은 여전히 진 행 중이었고, 국내 경기는 불황의 늪에 서 허우적 대고 있었다. $800억의 재 정적자에 인플레이션은 12.4%, 거기 에700만 명의 실업자를 안고 출발했 다. 이렇게 불황 (stagnation) 속에서 물가상승 (inflation)이 동시에 발생하 는 상태를 전문 용어로는 stagflation이 라 한단다. 이러한 불량시대를 고쳐보겠다고 대통령 후보로 나선 로널드 레이건 (Ronald Reagan 1911-2004)은 이 악 조건까지도 그 특유의 재치를 섞어 국 민들에게 어필했다. <이웃이 실직하 면 경기 후퇴이고, 당신이 실직하면 경 기 침체. 그런데 지미 카터가 실직하 면 그것은 곧 경기 회복 recovery입니 다A recession is when your neighbor loses his job. A depression is when you lose yours. And recovery is when Jimmy Carter loses his.> 그렇잖아도 타고난 외모에 달콤한 목소리, 배우 특유의 환한 미소와 세련 된 제스츄어에 표심이 흔들리는데 유 창한 언변으로 쏟아내는 활기 찬 연설 은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청중을 웃기 면서 밝은 미래를 약속한다. 우선 언론 부터 그의 편이 되었다. 1900만 부에 이르는 444개의 신문이 레이건을 공개 적으로 지지한데 비해 카터를 지지하
예상했던 대로 결과는 레이건의 압 도적 승리. 489개의 선거인단을 획득 한데 비해 카터는 겨우 49개 뿐. 남북 전쟁 이래로 민주당을 계속 지지해 왔던 남부에서 조차도 카터에게 등을 돌렸다. 자신의 출신 주인 조지아를 제외하고는 단 한 주도 승리를 거두 지 못한 참패. 공화당이 지금은 빨강 색이지만 그 당시에는 파랑색으로 표 시했기 때문에 개표 상황을, 레이건 이 북미 대륙을 수영하고 있다고 표 현할 정도. 참고로 레이건은 10대 때 부터 강가의 안전 요원으로 알바를 뛸 만큼 수영을 잘 했다. 로널드 레이건은 일리노이주 시걸 탐피코의 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 다. 그가 그의 집안에서 대학에 진학 한 첫 케이스였을 정도로 가난했다. 졸업 후 라디오 방송국에서 스포츠 중계 아나운서로 일할 때부터 그의 재능은 발휘되었다. 무미건조한 경기 를 찰지게 표현, 청취자의 마음을 사 로잡았다. 그가 캘리포니아로 출장가 서 워너 브라더스사에서 스크린 테스 트를 받고 배우가 되어 20년 동안 50 여편의 영화를 찍었지만…. 그는 배 우가 되기에는 타고난 리더쉽이 너무 나 강했나보다. 영화배우 조합의 위 원장을 지낸 후에는 GE의 대변인이 된다. 그런 후 1966년 캘리포니아 주 지사에 당선되어 본격적인 정치의 길 로 들어섰고 1970년엔 재선까지. 그 후 대선에 출마하여 고배를 마시기도 했지만 1980년 69세의 나이로 40대 대통령이 된다. 이란 인질 귀환이라는 엄청난 취임 식 선물 만큼 그의 취임식도 화려했 다. 4년전 카터의 취임식 비용 300만 달러에 비해 그는 1,100만 달러를 썼 을 정도. 취임사에서 그는 국민들에 게 다음과 같이 약속했다. “앞으로 저 는 나라의 경제를 주저앉히고 생산 성을 떨어뜨린 장애물들을 제거하려
합니다… 정부의 여러 분야에서 균형 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입 니다. 발전 속도는 마일이 아니라 인 치와 피트로 재야 할 만큼 느릴지 모 르지만 우리는 전진할 것입니다….” 요약하면, 감세, 세출 삭감, 규제 개 혁, 통화량 조정을 골자로, 대공황 이 래 큰 정부의 수요 위주에서 작은 정 부의 •공급 위주 경제로 바꾸는 경제 혁명, Reaganomics를 약속했다. 그의 취임식은 1981년 1월 20일 에 가졌지만 당선은 1980년. 1840 년 이래 매20년마다 찾아오는 타쿰 세의 저주를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인 지 취임한지 불과 두어 달만에 한 정 신병자가 쏜 총이 그의 허파를 뚫었 다. 대통령에게 총을 겨눈 이유가 그 당시 <Taxi Driver>라는 영화에 10대 매춘부로 나온 조디 포스터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였다니 미친nom 맞다. 많은 피를 흘렸지만 의식은 뚜렸했 던 로니(그의 애칭이다), 이 때도 농 담을 잊지 않았다. 집도할 의사들에 게 “제군들이 공화당이라면 좋겠는 데 I hope you’re all Republicans” 뿐 만 아니라 하얗게 질려서 달려온 영 부인에게는 “자기야, 피하는 걸 그만 깜빡 했어 Honey, I forgot to duck.” 그는 입 원한 지 3주만에 퇴원할 만큼 건강했 다. 그리고 훗날 공화당 대회 때 장 식으로 달아 놓은 풍선 중의 하나가 펑 하고 터지자 그 소리를 들은 로니 의 한마디는 “놈은 다시 실패했군.”
그의 유머는 끝이 없다. 어느 날 그 의 연설은 이렇게 시작된다. “신사 숙 녀 여러분, 나에게는 대통령이 될 만한 아홉 가지 재능이 있습니다. 그 첫 번 째는, 한 번 들은 것은 절대 잊어버리 지 않는 탁월한 기억력! 그리고 두 번 째는, 두.번.째.는 … 그게 뭐였더라?” 그는8년 동안 집권하면서 공산주의 를 가장 강하게 비판한 대통령으로도 유명하다. ‘악의 제국’이라 부르며 <소 련의 헌법은 발언의 자유와 집회의 자 유를 보장한다. 그러나 미국의 헌법은 발언 후의 자유와 집회 후의 자유를 보 장한다>고 비꼬는가 하면 <공산주의 자는 마르크스와 레닌을 읽은 사람이 고, 반공주의자는 마르크스와 레닌을 잘 아는 사람이다> 라 하기도. 그래서 레이건은 소련 붕괴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미국 지도자로 역사에 남는다.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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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미·중 무역합의]
'최대업적' vs '핵심빠져' 엇갈린 평가 폭스 "트럼프 재선 가능성 높아져" NYT "中 강경론자에 승리 안겨"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미국 언론 과 전문가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매 체나 연구기관은 합의 내용을 극찬하고 있지만 다른 진영에선 포장만 요란한 속 빈 합의란 지적도 나온다. 대표적 친(親)트럼프 성향 매체인 폭스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1단계 무 역 합의와 미국·멕시코·캐나다(USMCA) 협정을 잇달아 타결한 것을 "재임 중 최대 업적"이라고 14일 평가했다. 이 매체는 "두 건의 역사적 무역 합의 는 세계 무역질서를 재편하겠다는 그의 2016년 대선 핵심 공약 중 하나를 이행한 것"이라면서 "이는 그의 재선 가능성을 더 욱 높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폭스방송은 1단계 합의로 미국의 대중 수출이 갑절로 늘 것이란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의 말 과 이번 합의의 이행 장치로 중국이 합의 를 지키지 않으면 미국이 보복할 수 있다 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 국장의 발언도 비중 있게 보도했다. 미 싱크탱크 허드슨 연구소의 존 리 선 임 연구원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중 국이 부채비율 급증 등 여러 취약점 때문 에 이번 협상에서 미국에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는 식의 해석도 내놨다. 그는 "미국이 중국보다 훨씬 더 적응력 과 다양성을 갖춘 경제이고 중국 경제는
비효율적이고 비대하며 제 기능을 못 한 다"면서 "관세 전쟁이 재개되면 미국보다 는 중국에 더 큰 지장을 준다"고 말했다.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해 무역정책을 재편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이 지 난주를 기해 사실상 궤도에 올랐다는 평 가도 나왔다. 미국은 10일 멕시코, 캐나다와 기존 북 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을 대체 하는 USMCA 수정안에 합의했고 13일에 는 중국과 1단계 무역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까지 백악관 무역 자문역 으로 활동한 클레테 윌럼스는 이에 대해 " 트럼프 행정부 첫 3년간의 무역정책이 집 대성된 한 주였다"고 말했다. 트럼프 정부는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기업들이 미국 내에서 제품을 생산하도록 압력을 가해왔는데, 대외 무역정책도 이 런 방향과 맥이 닿아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라이트하이저 대표 가 CBS 방송에 출연해 1단계 합의로 중국 에 대한 수출이 2017년보다 최소 200억 달러(약 23조5천억원) 늘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이런 특정한 목표치들은 1980년 대 미국 정부가 일본에 적용했던 다양한 수입-수출 할당량이 재연된 것"이라고 해 석했다. 또, USMCA의 핵심 쟁점이었던 멕시코 내 사업장에 대한 미국의 노동감독관 파 견도 "멕시코의 생산 비용을 높여 제조기
지를 다시 미국으로 가져오려는 것"이라 고 진단했다. 이에 비해 트럼프 대통령과 각을 세 워온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 (WP) 등은 USMCA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미중 1단계 합의에 대해서 는 핵심 쟁점이 대부분 빠졌다며 비판적 인 목소리를 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뒤로 물러나 면서 중국 내 강경론자들에게 승리를 안 겨줬다"면서 "이로 인해 무역전쟁은 더 골 치 아파지고 길어질 수 있으며 경제 개혁 에 대한 중국의 저항도 더 경직될 수 있 다"고 주장했다. WP는 1단계 합의로 대중 관세가 일부 완화됐지만 무역전쟁으로 인한 미국 기업 들의 어려움은 여전하다면서 수혜자로 꼽 히는 미국 농업계조차 아직은 상황을 관 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는 15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는 승리를 주장하려 하겠 지만 진실은 무역전쟁에서 승자는 없고 패자만 있다는 것"이라며 "트럼프가 아무 리 그럴듯하게 제시하려고 해도 그는 졌 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는 중국을 위협했지만, 그들 은 잘 버텼다"고도 평가했다. 특히 장기적인 대가로 "중국이 북한 김 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미 배운 교훈을 알
게 됐을 것"이라며 "트럼프는 말은 요란 하지만 작은 막대기를 들고 있다(talks loudly but carries a small stick)는 것"이 라고 꼬집었다. 20세기 초 미국의 팽창주의를 주도한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의 '방망이 외 교술'을 표현한 '말은 부드럽게 하되 큰 몽둥이를 들고 다녀라(talks softly but carries a big stick)'라는 문구에 빗대 트럼 프를 비꼰 것이다.
中 "북한에 먼저 뭘 줘야" vs 美 "비핵화 약속 이행 먼저" 유엔(UN)에서 북한 제재 완 화를 둘러 싸고 중국, 러시아 와 미국 등 다른 국가들의 이 견이 계속되고 있다. 중국과 러 시아가 북미간 협상 교착 상태 해소 및 인권 우려 완화에 도 움이 될 것이라며 북한에 대한 일부 제재 완화를 거듭 제기하 고 있다. 반면 미국은 비핵화 약속 이행이 먼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18일 CNBC 등 외신에 따르 면 유엔 주재 장쥔 중국 대사 는 전날 저녁 일부 기자들과 만나 "제재와 관련해 북한은 몇가지 우려를 갖고 있고 그들의 우려는 정당하다"면서 "만약 그들에게 무언가를 하기를 바란다면 그들의 우려를 완화시 킬 필요가 있다. 그것이 중국과 러시아의 구상의 논리"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16일 유
엔 안보리에 북한의 수산물ㆍ섬유ㆍ조각 상 등의 수출 금지를 해제하는 한편 북한 노동자들의 해외 철수 조치 철회, 남북한 철도 건설 프로젝트의 제재 대상 제외 등 의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제출한 바 있다. 6자 회담 재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ㆍ군
사적 대결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 종전 선 언ㆍ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 는 내용도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사는 이어 언제 결의 안 표결을 시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강력한 지지를 받 고 있다고 느끼게 되면 그때 추가 행동을 할 것"이라고 말 했다. 장 대사는 또 "우리가 하고 자 하는 것은 안보리를 더 분 열시키는 것이 아니고 거기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보 를 확보하기 위한 단합된 접근을 추구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결의안의) 핵심 목표는 이해 당사자들에게 '우리는 상황 악화와 대 결을 원하지 않고, 대신 진전을 독려한다' 는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안보리 이사국 소속 외교관 들은 전날 회의를 갖고 중러가 제출한 결의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러가 제출한 결의안이 통과되려면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 고, 미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등 상임이사국 중 한나라도 반대 의사를 표 시하지 않아야 된다. 그러나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이 제재 완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중 러가 제안한 결의안이 통과되는 것은 사 실상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켈리 크래프트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전날 저녁 트위터에 글을 올려 "유엔 안 보리는 항상 북한에 대해 일치된 목소리 를 내왔다"면서 "우리는 기꺼이 단일화 된 행동을 고려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반드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 싱가포르 정상회담 의) 약속을 진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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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0, 2019
|미국뉴스|
CNN "트럼프, 클린턴보다 탄핵 타격 적다…호감도 변화없어" 미국 하원의 탄핵안 표결을 앞둔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을 경험한 직전 대통령인 빌 클린턴에 비해 탄핵 사태의 타격을 훨씬 덜 받고 있다고 CNN 방송이 15일 보도했다. CNN의 정치분석가인 해리 엔튼 기자 는 '트럼프가 클린턴보다 탄핵을 더 잘 견 디고 있다'는 제목의 분석 기사에서 탄핵 정국 전후의 호감도 변화를 비교해 이같 이 진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몬머스대의 최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호감을 가진 미국인은 46%, 그렇지 않다는 미국 인은 52%로 각각 조사됐다. 트럼프 대통
령에 대한 순 호감도(호감도에서 비호감 도를 뺀 수치)가 -6%포인트라는 결과다. 이번 달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트 럼프 대통령의 평균 순 호감도는 -11%포 인트로 집계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촉발된 본 격적인 탄핵 국면 이전과 거의 차이가 없 다. 최근 몇 달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순 호감도는 대략 -10%포인트였다고 엔튼 기자는 지적했다. 반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1998년 1월 이른바 '르윈스키 스캔들'이 대중에 알려 지기 전까지 갤럽과 NBC-월스트리트저 널의 여론조사에서 모두 +25%포인트의
높은 순 호감도를 기록했다. 그러나 상원 탄핵심판에서 '무죄'를 받은 1999년 3월 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평균 순 호감도는 +7%포인트로 급락했다. 엔튼 기자는 "각자의 탄핵 사건이 진행 되는 동안 클린턴과 트럼프의 순 호감도 변화를 보면 클린턴은 트럼프가 경험하지 못한 정도로 타격을 받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CNN이 주목한 것은 대통령의 국정수 행 지지도보다 호감도 변화가 집권 정당 의 정권 재창출에 더욱 영향을 끼쳤다는 점이다. 실제로 CBS뉴스가 1980년부터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역 대통령이
"미국인 92%,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 침해당하고 있어" 미국인 10명 중 9명이 연 설·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 유 등 헌법상 보장된 기본 권을 침해당하고 있다고 응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 가 나왔다. 16일 미 전국 일간지 USA투데이에 따르면 여론 조사기관 '해리스 폴/퍼플 프로젝트'가 미국 전역 성
비윤리 범죄 이민자, 시민권 취득 어렵다 음주운전·윤리기준 부합해야 USCIS,‘굿모럴’(GM) 가이드 발표 중범 전과가 없더라도 비윤리적이거 나 부도덕한 범죄에 연루된 이민자들 은 앞으로 시민권 취득이 어렵게 됐다. 2회 이상 음주운전 전력을 가진 이 민자들에게 시민권 취득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던 이민당국이 이번에는 윤 리 및 도덕 기준을 대폭 강화해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 시민권 신청자에게는 귀화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연방 이민서비스(USCIS)는 지난 13일 시민권 신청자들에 대한 ‘굿모 럴’(Good Moral Character·GMC)기 준을 확대 적용하는 정책 가이드라인 (Policy Guideline)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서 USCIS는 “시민 권 신청자들이 반드시 충족해야하는 ‘굿모럴’ 요건을 벗어나는 불법행위에 대한 범위를 확대한다”며 “비윤리적인 문제나 비도덕적인 불법 행위로 인한 유죄판결이나 수감 전력을 가진 경우, 귀화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 다”고 밝혔다. 특히, USCIS는 시민권을 취득하기 전까지의 기간, 즉 영주권을 취득한 날 부터 시민권 선서를 할 때까지 해당되 는 기간(statutory period) 동안 이와 관련된 불법행위가 드러난 귀화 신청 자들은 시민권 취득이 어렵게 된다고 지적했다. 즉, 시민권 신청 자격 취득에 요구되 는 법정 기간(statutory period)에 해당
되는 일반 영주권자의 최소 5년, 시민 권자 배우자의 최소 3년이 ‘굿모럴’ 최 소 충족기간이 된다. 마크 코우만 USCIS 부국장은 “연방 이민국적법(INA)은 도덕과 윤리를 갖 춘 ‘굿모럴’ 요건을 귀화 신청자에게 의 무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 는 이민국적법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 이민국적법은 귀화신청자들이 충족해야하는 ‘굿모럴’ 요건을 직접적 으로 명시하거나 정의하지 않고 있으 나, USCIS는 이번 정책 가이드라인을 통해 ‘굿모럴’ 총족요건에 벗어나는 관 련 범죄를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USCIS가 이날 가이드라인에서 ‘굿모 럴’ 불충족으로 시민권을 거부할 수 있 는 관련 범죄에는 은행사기, 보험사기, 소셜시큐리티 사기, 불법 유권자등록, 불법투표, 성폭행, 기록위조, 시민권자 사칭, 사법방행, 불법적인 괴롭힘, 연방 정부 금수조치 위반 등이다. USCIS는 앞서 지난 10일 2회 이상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이민자들에 대 해 영주권과 시민권 등 모든 이민 혜택 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단순 음주운전이라도 2회 이상 적발 된 경우, 영주권이나 시민권 신청이 거 부될 수 있는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적 용하기로 했다.
인 2천2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 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2%가 헌법상 보장 된 기본권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답했다. 미 수정헌법에 보장된 5대 기본권 가운 데 연설의 자유가 침해될 여지가 심하다 고 답한 응답자가 48%로 가장 많았고 이 어 총기 소지 권리(47%), 평등권(41%), 표 현의 자유(37%), 종교의 자유(35%) 순으로 기본권 침해 정도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등권은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와 무
재선에 성공했을 때 순호감도가 지지도보 다 더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60%대에 이르는 높은 지지율을 자랑했으나, 2000년 대선 캠페인 마지막 달의 평균 순 호감도는 겨 우 +2%포인트에 그쳤다. 엔튼 기자는 민주당 소속인 클린턴 전 대통령의 당시 순 호감도 하락이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앨 고어 전 부통령이 대선 에서 패한 요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분석 했다. 이에 반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도 는 탄핵 가능성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 는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지적했다.
죄 추정의 원칙을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해 리스 폴/퍼플 프로젝트는 설명했다. 당신에게서 어떤 기본권을 빼앗아갈 경 우 아쉬워할 것인지 묻는 설문에는 응답자 63%가 '연설의 자유'라고 답했다. 이어 표 현의 자유(46%), 평등권(45%) 순이었다. 해리스 폴/퍼플 프로젝트 CEO 존 거제 마는 "당신이 진정으로 가치 있는 어떤 것 을 바라보고자 할 때 미국인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우리 헌법의 핵심 교리 라는 점을 입증했다"면서 "미국인들이 이 런 가치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 깨닫 게 한다"라고 평했다.
연방 정부, 리얼 ID 온라인신청 허용 추진 내년 10월 전면 시행 앞두고연방 리얼 ID법 시행을 앞두고 연방 당국이 온라인 신청 허용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안보부(DHS)는 최근 워싱턴포스트 와의 인터뷰에서 “신청자들이 차량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필요한 서 류를 제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리얼 ID법 시행을 10개월 가량 앞두 고 차량국에서 긴 줄을 기다리지 않고 온 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을 것”이 라고 덧붙였다. 현재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 중 3분의 1 만이 리얼ID를 발급받았다, 지난 2005년 제정된 연방 리얼ID법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테러리스트나 범 죄자가 신분증을 위조 또는 도용하지 못하 도록 각 주정부가 연방 정부의 기준에 맞 춰 운전면허증 등 각종 신분증을 발급하도 록 하고 있다.
AT&T, 美 10개 도시서 5G 서비스 개시 미국 거대 이동통신사 AT&T가 모바일 혁명으로 불리는 5G(제5세대 이동통신) 서 비스를 미국 내 10개 대도시에서 본격 개시 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13일 보도했 다. AT&T가 이날부터 5G 서비스를 시작한 도시는 버밍엄, 인디애나폴리스, 로스앤젤 레스, 밀워키, 피츠버그, 프로비던스, 로체 스터,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새너제이 등 10곳이다. 그러나 애초 기대했던 기존 4G LTE 대비 10배 빠른 속도는 아직 구현 되지 못한 상태라고 CNBC는 지적했다. AT&T는 '로밴드(저주파수 대역) 5G'와 ' 하이밴드 5G+' 두 가지 버전의 서비스를 운 영하고 있는데 이중 속도가 더 빠른 5G+는 아직 상용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 다. 'mm 웨이브 테크놀로지'를 응용하는 5G+는 4G LTE보다 10배 빠른 속도를 실현
할 수 있는 개념이다. 그러나 현재 5G+ 서비스는 대형 스타디 움 근처나 높은 중계타워가 있는 곳에서만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외 대부분 지역을 커버하는 로밴드 5G 는 4G LTE보다 약간 빠른 정도의 수준이라 고 CNBC는 평가했다. 이 매체는 "소비자들이 5G+ 서비스를 완 벽하게 구현할 모바일 기기인 갤럭시 노트 10+ 5G를 사기에는 시기상조"라며 "서비스 가 안정화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 다"고 귀띔했다. 미국 내 다른 대형 이동통신사들도 사정 은 비슷하다. T모바일은 AT&T에 앞서 지 난 6일 5G 서비스 개시를 알렸지만 아직 로 밴드 5G 네트워크 운영 단계에 머물러 있 다. AT&T는 "2020년 상반기에는 5G 네트 워크가 미국 전역을 커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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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0, 2019
코 리 아 월 드 | 35 |
|미국뉴스|
1억1500만명 떠난다…연말 여행객 사상 최다 AAA 자동차여행 1억명 예상 렌터카·호텔 요금도 오를 듯 이번 주말부터 내년 초까지 전국에서 사 상 최대 인파가 여행길에 오를 전망이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2일간 지난해 같은 기간 에 비해 4% 늘어난 총 1억1500만 명 이상 이 자동차, 비행기, 버스, 열차와 크루즈 등 으로 여행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최근 20년 간 최대 규모로 이 중 90% 이상인 1억480만 명은 자동차를 이 용할 것으로 보이고 비행기 여행객 비중도 5%에 육박해 지난해와 비교해 가장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점쳐졌다.
교통정보 분석업체 INRIX는 자동차 여 행과 관련해 최악의 출발일은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전 국 고속도로의 정체 정도는 2배 가량 심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기간에 전국적으로 85만3000대의 고장 차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대해 AAA 측은 “차 고장으로 인한 곤란을 예방하려면 미리 점검하고 수리하 는 것이 최선”이라며 “50개 주 전체에서 갓길에 선 차량을 보면 속도를 늦추고 차 선을 바꾸는 것이 법인 것도 기억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행객 증가에 따른 여행 비용 상 승도 예상된다. 당장 크리스마스부터 새해
미국인 69% "현 경제 상황, 부자에게 좋아" 미국 경제가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많 은 미국인이 현재의 경제 상황이 중산층이 나 저소득층보다 부자에게 득이 된다고 보 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미국의 연구조사기관인 퓨리서치 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미국 성인 6천878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9%는 현재의 경 제 상황이 '부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답했 다. 반면 '부자들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다' 는 응답은 10%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현재의 경제 상황이 중산층 과 저소득층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각각 32%와 27%에 그쳤다. 소득 수준별로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도 큰 차이를 보였다. 연봉 12만400달러 이상 고소득자 중에 서는 71%가 현 경제 상황이 '좋다'고 답했 다. 그러나 중산층(연봉 4만100∼12만400 달러) 중에서는 '좋다'는 응답률이 60%였 고 연봉 4만100달러 미만 저소득층에서는 41%에 그쳤다. 정치 성향에 따른 경제 상
애플 5만불짜리 맥프로 컴퓨터 출시 화제 전문가용, 모니터 미포함…렉서스 SUV보다도 비싸 애플이 자동차 한 대 가격을 훌쩍 넘는 고가의 컴퓨터를 내놔 관심을 끌었다.
애플은 최근 맥프로 기본형(32GB 메모 리, 8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 라데온 프
차량호출 업체 리프트, 렌터카 시장 진출 미국 2위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리 프트가 미국에서 렌터카 사업에 진출 했다고 CNN·CNBC 방송이 12일 보도 했다. 리프트는 이날 '리프트 렌털스'로 불 리는 차량 렌털 사업을 출범하고 미 캘 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와 샌프란 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 한다고 발표했다. 이용자들은 기존의 리프트 앱(응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차 렌트를 신청하 고 최대 2주까지 차를 빌릴 수 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승용차를 하 루 빌리는 비용은 35달러였지만 요일 이나 시간대에 따라 요금이 크게 달라 져 주말에는 최대 149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CNN은 전했다.
리프트는 다른 렌터카 업체들과 달 리 고객에게 주행거리에 따라 요금을 물리거나 기름을 다시 채울 때 추가 비 용을 부과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 다. 또 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고 숨 겨진 추가 요금이나 막판 차량 모델 변 경 등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프트는 이 서비스가 이사하거나 간단한 볼일을 볼 때 유용하다고 홍보 했다. 그러나 당장은 하루 단위 요금제 밖에 없기 때문에 몇 시간만 차를 쓰려 는 사람도 하루 치 요금을 물어야 한다 고 CNN은 보도했다. CNN은 "수년간 (차량호출 업계 1위) 우버와 다퉈왔던 리프트가 이제 허츠 와 에이비스에도 도전한다"고 지적했 다.
로 580X 그래픽, 256GB SSD 탑재)을 5999 달러에 선보였다. 하지만 최고 사양의 맥 프로를 사려면 5만2599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이는 2020년형 렉서스 SUV RX350 판매가(MSRP) 4만4150달러보다 8000달 러 이상 비싼 가격이다. 특히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이 밝 힌 지난해 개인 중간 소득이 3만3700달러 인 점을 감안하면 이보다 56% 정도 더 비 싼 가격이다. 심지어 모니터 가격은 포함 하지 않은 것이다.
까지 하루 평균 렌터카 비용은 11% 오른 평균 84달러로 최근 10년 새 가장 비쌀 것 으로 보인다. 호텔은 AAA의 3 다이아몬드 급은 1% 오른 153달러이고, 2 다이아몬드 급은 2% 내린 119달러로 예상된다. AAA 여행 부문의 폴라트 위데일 부사장 은 “8년 연속 연말 여행객이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가계 소득 증가 와 저렴한 개솔린 가격 등이 여행객 증가 의 이유”라고 분석했다.
황 인식차도 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속한 공화 당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75%가 미국의 경 제 상황이 좋다고 말했지만 야당인 민주당 지지자는 59%가 경제 상황이 나쁘다고 말 했다. 한편, 편안한 삶을 누리고 있다는 응답 률은 고소득층의 경우 72%에 달했지만 중 산층과 저소득층은 각각 28%와 8%에 그 쳤다. 애플 측은 컴퓨터의 두뇌에 해당하는 CPU를 8코어~28코어까지 선택할 수 있 게 했다. 4.4GHz 터보 부스트가 가능한 2.5GHz 28코어 프로세서의 가격은 7000달 러다. 여기에다 메모리를 1.5TB까지 확장 할 수 있게 했다. 메모리 가격은 2만5000 달러. 또한 최고 성능의 그랙픽 카드인 라 데온 프로 베가 II 듀오로 구성하면 1만800 달러가 추가된다. 이 밖에도 저장장치인 SSD를 4TB로 사 면 1400달러를 더소비해야 한다. 맥 프로 컴퓨터 이동에 필요한 철제 프레임과 바퀴 구매 비용이 400달러나 된다. 여기에다 모 니터인 프로 디스플레이 XDR(4999달러) 을 추가하면 5만7000달러라는 엄청난 돈 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교통체증 한방에 날릴 '에어택시' 서비스 등장 미국 내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에 어택시'(Air Taxi) 서비스가 등장했다. 15일 LA 현지방송 KTLA에 따르면 소형 항공운항 전문업체 '플로트'(FLOAT)는 40 대의 경비행기를 투입해 출퇴근 교통 혼잡 시간대에 LA 동서부나 남북을 잇는 에어택 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KTLA 리포터 크리스티나 파스쿠치가 LA 동부 라번에서 서부해안 샌타모니카까 지 플로트 에어택시에 탑승해본 결과 71㎞ 구간을 주파하는 데 불과 20분이 소요됐다. 교통체증이 심한 시간대에 차량으로 이동하면 2시간이 넘게 걸리는 구간 이다. 플로트 측은 실제 출퇴근 시간 대에는 이 구간을 15분 이내로 주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로트는 '모든 교통수단 위를 날 아다닌다'(Fly Over All Traffic)는 문 장에서 따온 명칭이다. 문제는 비용 이다.
플로트 측은 에어택시 서비스를 회원제 로 운영할 계획인데, 1주일에 5회 통근하는 일반 회원의 경우 월 회비가 1천250달러 (146만원)나 된다. 한번 이동한 데 약 30달 러 정도 드는 셈인데, 우버나 택시 비용과 비교하면 비싼 편이 아니라고 이 회사는 강 조했다. 플로트 CEO 아르넬 구이앙은 "매일 두 시간씩 걸려 출퇴근하면서 에어택시 서비 스를 떠올리게 됐다"면서 "바쁜 사람들에게 하늘을 날아다니며 일하는 꿈을 이루게 하 는 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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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교육 칼럼ㅣ
우리 아이 건강을 위한 소독 일교차가 극심한 요즘, 감기와 독 감도 잦습니다. 특히 복통과 구토, 설사가 발열과 동반되는 노로바이 러스(Norovirus; stomach flu)의 경 우 엄마가 그 뒤를 따라 다니며 치 우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같은 노 로바이러스 중에도 변형(strain)이 많기 때문에 한 번 걸렸다고 다시 걸리지 않으라는 법이 없습니다. 손 소독제(hand sanitizer)로는 죽지도 않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30초 이 상 비누로 씻어야만 씻겨 내려가는 바이러스입니다. 감염된 사람에 의 해 표면에 앉으면 며칠 동안 죽지도 않습니다. 꼭 클로락스로 닦아야 합 니다. 특히 문 손잡이, 변기, 수도 꼭 지 등은 자주 닦아 주어야 합니다. 물론 클로락스가 피부에 좋지 않으 니 일회용 장갑이라도 끼고 닦아야 합니다. 다만 밤낮으로 모든 표면을 소독
하시는 어머니들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 의 건강을 위해 각종 박테리아와 바이러 스를 죽이기 위함이겠지요. 물론 중요한 일입니다. 수없이 많은 세균들이 우리 주변에 가득차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지나친 소독이 다른 문제를 가져올 가능성도 있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무슨 문제일까요?
알러지가 없는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해 를 끼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뉴욕의 한 병원에서 철저한 소독에도 불구하고 곰 팡이 때문에 수많은 환자들이 죽은 상황 이 발생하여 비상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 였습니다. 물론 곰팡이 때문에 일부 환 자들이 치명적 해를 입게 되었다는 사실 은 나중에야 밝혀졌습니다.
클로락스로 열심히 닦은 표면은 이제 깨끗이 청소되었지만, 깨끗하기 때문에, 다른 미생물과의 경쟁이 없기 때문에 곰 팡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되었습니다.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없어진 그 자리 가 곰팡이에게는 경쟁없이 성장할 수 있 는 좋은 보금자리가 됩니다.
가끔 클로락스로, 각종 소독약으로 표 면을 닦는 것도 필요하지만 셋에 두 번 은 그냥 젖은 수건으로 닦는 것도 나쁘 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수건은 잘 세 탁해야 합니다. 그리고 젖은 표면과 수 건은 박테리아에게 최적의 성장 환경을 제공해 주니 잘 건조하는 것이 꼭 필요 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아 픈 아이들이 많아질 때는 클로락스를 자 주 사용합니다. 물론 아이들이 들어온 후에 손을 씻고 옷을 갈아입어 오염된 옷이 침실로 가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 합니다.
곰팡이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와는 달리 그 표면이 두터워 소독약으로 쉽게 죽지 않습니다. 곰팡이 전용 화학품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그렇다고 곰팡이가 무해하면 좋으련만… 곰팡이는 곰팡이
우리 몸에는 수많은 박테리아가 살고 있습니다. 인간이 배변시 몸에서 빠져 나오는 박테리아만 5백억만 마리라고 하지요. 사실 우리는 박테리아와 바이러 스에 둘러싸여 살고 있습니다. 우리 몸 은 그 많은 생명체들을 조정하고 중재하 면서 끊임없이 우리에게 최적의 생물학 적 환경을 연출해 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린 미생물의 완전한 제거를 기대하기보단 적절한 융화와 균형을 위 해 노력해야 합니다. 엄마의 지나친 소
독이 아이에게 아토피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연구 보고 서도 있습니다. 해로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는 적극적으로 제거해야 하지만 아이들이 자연(주로 흙과 동물들) 속에서 자연스레 접촉하게 되는 각종 미생물에 노출되는 것은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VMA 김철규 원장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김철규 원장은 대한민국 육군(정훈공보장교)과 대한 항공에서 근무한 후, 국제변호사의 꿈 을 가지고 도미했다가 엄청난 재난 을 겪으며 목회자의 소명을 받았습니 다. Harvard University를 비롯한 네 개 의 학교에서 영문학, 교육학(Ed. M., Montessori School Leadership), 신 학과 설교학의 분야의 다섯 개의 학위 를 마쳤으며, 하바드 재학 중에는 17 세기부터 내려오는 Edward Hopkins Shareholder Award를 수상하기도 했 습니다. 두 개의 유치원과 케이티 한글 학교 등 크고 작은 기관들을 설립한 이 시대 흔치 않은 Entrepreneur이지만, 한 작은 꼬마 아이가 던지는 말과 그 아 이가 느끼고 있는 감정도 세심하게 터치 하는 사려 깊은 교육자입니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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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칼럼|
성탄절의 묵상…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이유 이제 앞으로 5일만 더 지나면 2019년도 성탄절을 맞이하게 된다. 이 성탄절은 부 활절과 함께 우리 기독교의 최대의 명절임 에 틀림이 없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성탄 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택한 백성들의 구속을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시는 고난의 역사도 있었고, 그 이후에 3일 만에 무덤의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신 부활의 역 사도 있었던 것이다. 부활하신 주님은 이 땅에 40일 동안 계시면서 제자들에게 그리 고 몇몇 사람들에게 무려 11번을 타나나셨 다가 감람산에서 500여 문도들이 보는 앞 에서 구름을 타시고 하늘로 승천하셨으며, 이 예수가 지금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 으셔서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를 하시고 계 시는데, 앞으로 하나님의 때가 되면 구름 을 타시고 다시 이 땅에 오실 터인데, 그 때 에는 인류의 심판주로 오시게 될 것이다. 오늘은 필자가 성탄절을 앞두고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이유”에 대해서 말하려고 한다. 이사야 61:1--3절에 보면,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 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 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 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 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 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스 재를 대신하 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 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첫째로,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이 유는 바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시 려고 오셨다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자. 여 기 “가난한 자”란 바로 “심령이 가난한 자” 를 의미한다(마태 5:3). 주님의 지상에서의 3대 사역하면, 바로 천국 복음을 가르치신 일과 천국 복음을 선포하신 일, 그리고 병 고치신 일이었다. 어떤 목회자들은 목회의 중점 사역을 병 고치는 일이나 귀신 내 쫓 는 일에 두는 자들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 된 목회관에서 오는 실수인 것이다. 우리 목회자들은 우리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중점 사역으로 천국 복음을 가르치는 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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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선포하는 일에 두셨음을 분명히 인 지하고 있어야만 할 것이다. 물론 주님이 병 고치는 일들도 하셨지마는 이것은 어디 까지나 천국 복음을 선포하는 일을 더 효 과적으로 하기 위한 방편이었던 것을 기억 해야만 할 것이다. 그래서 주님이 공생애 를 시작하면서도 외치신 첫번째 말씀을 바 로 마태복음 4:17절에 있는대로, “이 때부 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 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란 말씀에서 발견할 수가 있다. 결국에 우 리 주님은 이 땅에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 려고 오신 것이다. 그래서 이 천국 복음을 믿는 자는 구원의 복을 받게 되고, 이 천국 복음을 거부하며, 거절하는 자에게는 멸망 의 길을 가게 되는 것이다. 산상수훈 중에 마태복음 5:3절에는 8복 중에 첫번째 복 이 기록되어 있는데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라 고 되어 있고, 8번째 복은 10절에 기록되어 있는데 바로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 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로 되어 있다. 그러므로 심령이 가난한 자 가 되어서 예수를 믿을 때에, 그리고 의를 위하여, 예수를 위하여 박해와 핍박을 받 을 때에 그런 자들에게 하나님이 천국을 소유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세계 교회에 속한 지상 교회들은 천국 복 음을 전파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사명으로 알고, 이 일에 집중해야만 할 것이다. 그 밖 에 교회가 구제사업을 한다거나 병고치는 사역이나 귀신을 내쫓는 일들을 한다거나 사회 사업을 하거나 교육 사업 등의 일을 하는 것은 모두가 다 천국 복음을 전파하 기 위한 방편들에 불과한 것이다. 두번째로,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바로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기 위해서 오신 것임을 기억하도록 하자. 실제로 이 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나라에서 노예로 많은 고통을 당하고, 핍박을 당하다가 B.C. 539년에 바벨론을 정복하였던 페르시아 제국의 고레스 대왕을 통해서 해방의 기쁨 을 맞이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는 메시야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상한 마 음들이 치유될 것을 이사야 선지자가 예 언하고 있는 것이다. 말라기 4:2절에 보면,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는 말씀이 나와 있다. 말라기 선지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메시야로 장차 오셔서 당신을 경외하 는 백성들에게 치료의 광선을 발하여 주시 고 상한 마음들을 치료해 주시며, 각종 질 병의 자리에서 완전히 치료해 주실 것을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주님은 지금 도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며, 병든 자들 을 일으키시며, 각종 여러 질병으로 인하 여 고통당하는 자들을 고치시고, 치료하신 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 므로 오늘의 교회들은 복음 전도하는 일에 주력할 뿐만 아니라, 마음이 상한 자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고치며, 각종 질병 때문에 고통당하는 자들에게 다가가 서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간절히 기도 하는 일에도 열심을 다해야만 할 것이다. 세번째로, 우리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이 유는 바로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해서, 갇힌 자에게 놓임을 주시려고 오 신 것을 알아야만 할 것이다. 메사야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포로의 신분에서 벗 어나게 하시는 분이시다. 또한 예수 그리 스도는 육체의 자유를 회복시키시는 일을 하시는 분이시다. 우리의 영적인 자유, 육 적인 자유는 전적으로 메시야를 통해서 온 전하게 성취되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 메 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단(고후 2:11)과 죄(롬 3:23,24)와 사망(딤후 1:19) 에 포로된 우리들에게 영혼의 해방을 시 행해 주시는 분이시다. 뿐만 아니라, 불법 과 불의의 병기였던 우리의 육체를 의의 병기로 회복시키시는 일을 하시는 분이시 다. 로마서 8:1-2절에 보면, “그러므로 이 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 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 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그러므 로 우리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 기에 결코 정죄함이 없는 줄을 믿는다. 우 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기에 그리스도 안 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신 것을 분명히 믿는다. 네번째로는, 우리 주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모든 슬픈자들을 위로하시고, 슬퍼하 는 자에게 화관을 주시기 위해서 오신 것 을 분명히 기억하도록 하자. 구약에서 재 를 뒤집어 쓴다는 것은 슬픔을 나타내고, 회개하는 것을 나타내며, 마음이 아픈 상 태를 나타낼 때에 하던 행위였던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슬퍼하는 자에게 “아름 다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해 주신다”고 하 는 약속의 말씀을 이사야서 61:3절에서 하 고 있는 것이다. “화관”이란 여자들이 머 리에 쓰던 아름답고도 화려한 관을 의미 한다. 그래서 “화관”이란 바로 “희락의 옷”, “찬송의 옷”과 함께 축제 때를 연상시키는 것이다. 이제 여호와의 구원과 은혜의 때 가 이르게 되면, 메사야가 이 땅에 오시면 우리가 슬픔의 표로 뒤집어 썼던 재를 다 털어버리고, 그 대신에 아름답고도 화려 한 관을 쓰고서, 기쁨과 환희를 누리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메시 야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여호와 의 구원과 은혜의 때를 맞이하게 될 때에 근심을 대신하여 찬송의 옷으로 입게 될 것을 분명히 믿어야 한다. 금번 성탄절에 우리는 우리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들을 분명히 알고서 우리 주위에 아직도 진리를 알지 못하고 불행과 고통과 신음 속에서 살고 있는 자들에게 주의 생명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매진해 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에게 우리 주 님이 외치신 것처럼, “회개하라, 천국이 가 까이 왔느니라”(마 5:17)고 담대하게 선포 해야만 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복음, 평화 의 복음, 생명의 복음, 천국 복음으로 전 세 계를 정복할 때에야 비로소 이 지구촌에 하나님 나라가 굳건하게 세워지게 될 것을 믿는다. Merry Christmas!!! 할렐루야! 아 멘!!!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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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43 |
|칼럼|
허약한 내면 극복하기 (9) 시기와 질투 때문에 남보다 잘하고 앞 서야 하고 시기심의 괴물 잡힐 때 남이 눈물을 흘릴 때 기뻐하고 남이 기뻐할 때 숨어서 울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시 기심이라는 괴물입니다. 사울왕이 시기라는 괴물에 잡혔던 이 유는 그가 질투라는 괴물의 노예가 되 었던 이유는 비교라는 최악의 습관을 버 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 신 승리를 기뻐하시는 대신 자기를 끊 임없이 다윗을 비교하게 됩니다. 사람들 이 다윗에게 애기하는 것과 자기에게 애 기하는 것을 끊임없이 비교하게 됩니다. 아주 추악한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아래를 보면서 질투하며 시기하는 사 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인생의 진실은 나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입니다. 나보다 더 조금 스마트한 사 람, 나보다 조금더 지혜로운 사람, 나보 다 조금더 잘나가는 사람, 나보다 좀더 멋져 보이고 꼭 만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굉장히 빨리 찾아내고 발견 하게 됩니다. 그들은 곁눈질 하고 비교하고 화를 내 게 되지요. 이 비교라는 나쁜 습관을 벗 어나는 것이 무엇일까요? 남을 향해 박수치는 연습을 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남을 향해 속 쓰려하고 배 아파하는 연습은 충분히 했습니다. 남을 교묘하게 트집내고 흠집을 내고 끌 어 내리는 연습은 충분히 했습니다. 잠언 14장 30절 “30평온한 마음은 육 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 라” 시기하면 뼈가 썩을 뿐 아니라 영혼이 망가집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잘 되지 않은 것으로 인해 불행해 하기보다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으로 인해 불행해 합 니다. 이것이 시기입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서 시기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 습니다. 가까운 사람이 성공한 것을 기 뻐하기가 어렵습니다. 가까운 사람이 성 공한 것을 보면 속이 쓰립니다. 배가 아 픕니다. 형제 사이에도 시기하고 질투합 니다. 이와 같은 시기와 질투를 잘 담아낸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아마데우스’입 니다. 이 영화는 궁중음악가 살리에리 가 천재적인 음악가 모차르트를 만나면 서 무너지게 되는 내면적인 갈등을 매우 실감나게 보여줍니다. 궁 안팎에서 궁중 음악가로서 인정받고 있던 살리에리에 게 천재적인 음악가 모차르트의 등장은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그의 탁 월한 재능은 경탄을 넘어 자기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놀라운 힘이 있었기 때문 입니다. 살리에리는 모차르트 앞에서 자신의 음악이 형편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이러한 마음은 점점 질투로 발전하게 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모차 르트의 천재성을 이긴다는 것은 그에게 불가능한 일이고, 모든 사람의 마음이 모차르트에 향하였습니다. 살리에리는 모차르트를 향해 증오 섞인 질투를 하며 이러한 재능을 모차르트에게만 주신 하 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살리에리의 부러움은 시기로, 시기는 증오로, 그 증오는 하나님에 대한 불평 과 원망으로까지 나아간 것입니다. 그리 고 결국 그는 모차르트릍 죽일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살리에리는 아버지의 죽 음으로 실의에 빠져 있는 모차르트를 환 영에 시달리도록 교묘하게 조장하였습 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궁핍해진 환경 을 구실 삼아 모차르트에 짧은 시간 안 에 ‘진혼곡’을 쓰도록 하여 과로사하게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노인이 된 살리에리는 그 일에 대한 죄책감과 괴로 움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비록 이 영화의 내용은 허구이지만 모 차르트를 향해 고조되는 살리에리의 증 오심에 따라 그의 인격과 영혼이 동시에 파괴되어가는 모습을 섬뜩하게 담아내 고 있습니다. 이는 시기와 질투가 결국 자기를 파괴하는 것임을 잘 보여줍니다. 사울은 가진 것이 많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왕이 되었습니다. 사울은 모든 면에서 출중했습니다. 그런 데 사울은 다윗을 주목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변의 사람으로 인해 불행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하
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에 최선을 다 하면 됩니다. 복음은 열등감을 치료하는 치료제가 됩니다. 십자가의 은혜 안에서 우리 자 신을 재발견하면 열등감이 치료됩니다. 이 세상에 나 혼자 있다 해도, 예수님께 서는 나를 위해 죽으셨을 것입니다. 그 만큼 나는 귀중한 존재입니다. 에베소서 2장 10절 “10우리는 그가 만 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 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졌고, 하나님에 의 해 구원 받았고,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 은 자녀입니다. 우리는 누구와도 무엇과 도 비교될 수 없는 하나님의 걸작품입 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을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복음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면, 자신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자신을 무시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하나 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자신의 아들을 내 어 주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다윗을 주목했습니다. 이것이 사울의 문제였습니다. 사무엘상 18장 10-11절 “10그 이튿날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힘 있게 내리매 그가 집 안에서 정신 없 이 떠들어대므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 으로 수금을 타는데 그 때에 사울의 손 에 창이 있는지라 11그가 스스로 이르기 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사 울이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의 앞 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 사울 왕은 다윗을 향해 이와 같은 시 기와 질투를 하였습니다. 성경은 사울 왕이 시기와 질투를 하게 되자 그는 곧 악령에 사로잡히게 되었음을 보여줍니 다.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 게 힘 있게 내렸다는 것은 사울에게 악 령이 내리는 것을 하나님께서 막지 않으 셨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허락하에 일어났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자신이 컨 트롤 하지 않으면 그것으로 끝나지 않습
예닮교회 칼럼 니다. 악령이 지배하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감 정 상태를 좋지 않은 채로 방치하면, 악 령이 임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방치하 면 마귀가 우리의 생각 안에 들어와 우 리의 생각을 지배합니다. 사단이 가룟유 다에게 예수를 팔 생각을 심어 주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1절에 사울은 완전히 미쳐있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위해 수금을 연주했습니 다. 그런데 사울은 자신을 위해 수금을 연주하는 다윗을 향해 창을 던졌습니다. 사울의 시기심은 점점 심해져 폭력적으 로 변했습니다. 비교대상이 없어지면 문 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 지 않습니다. 경쟁자가 사라지면 또 다 른 경쟁자가 나타납니다. 사울은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썼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에게도 발견됩니 다. 시기와 질투는 누구든지 망하게 하 기 때문입니다. 시기와 질투는 가장 친 밀함을 나누어야 할 가족 관계도 파괴시 킵니다. 또한 서로 돕고 교제해야 하는 신앙의 공동체인 교회 내에서도 마찬가 지입니다. 나보다 더 헌신하고, 나보다 더 사역의 열매를 많이 맺는다고, 하나 님의 사랑을 많이 받는 것 같다고 시기 와 질투를 하게 되면 이것은 하나님 나 라를 허무는 이적행위가 된다는 것을 기 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광재 목사 케이티 예닮장로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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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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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vs 성평등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성평등’문제 에 대한 성경적 입장을 함께 생각해 보 자. 성평등은 창조질서를 파괴한다. “하 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 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 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 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 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7-28)고 하셨기 때문 이다. 성(sex)은 선천적으로 태어난 성(sex) 으로 육체적으로 남자와 여자로 구분 하지만 인격적으로 동등한 인간을 말한 다. 이에 비해 성(gender)은 사회적 성 또는 후천적 성으로서 환경과 훈련에 의해 남녀의 기질이 형성된다고 보아, 성전환을 인정하고 제 3의 성을 가리킨 다. 헌법 36조 1항엔 모든 인간은 법 앞 에 평등하다는 전제하에 남자와 여자는 평등하다고 밝히고 있다(양성평등). 이 에 비해 육체적 성별을 부인하면서 후 천적으로 만들거나 선택한 성(gender) 이 평등하다는 주장이 소위‘성평등’이
다. ‘성평등’은 동성간 결혼(다부다처 결혼)을 인정하고 비정상적인 성관 계(수간, 다자성애)를 주장하기에 자 녀출산이 불가능하고, 가정과 사회가 붕괴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 다. 이에 대해 기독교 신앙인들은 사 회적으로도 용납할 수 없지만 먼저 성경의 원리와 가르침으로 보아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현상임을 숙지하여 건전한 사회를 지켜나가야 하겠다. 성경의 가르침을 찾아보자. ①“하나님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 어내시되 남자와 여자로 지어내시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낳고 번성하여, 온 땅에 퍼져서 땅을 정복하여라, 바 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위를 돌 아다니는 모든 짐승을 부려라’”(창 1:27-28). ②“이리하여 남자는 어버이를 떠 나 아내와 어울려 한 몸이 되게 되었 다”(창 2:24). ③“소돔 사람들은 하나님께 못 할 짓만 하는 아주 못된 사람들이었
다”(창 13:13). ④“오늘밤 네 집에 든 자들이 어디 있느냐? 그자들하고 재미좀 보게 끌 어내어라”(창 19:5). ⑤“하늘에서 유황불을 퍼부으시 어 그곳 도시들과 사람과 땅에 돋아 난 푸성귀까지 모조리 태워버리셨 다”(창 19:24-25). ⑥“소돔과 고모라와 주변도시들이 음란에 흐르고 비정상적인 육욕에 빠 졌으므로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아 서 후세에 본보기가 되었다.”(유다서 1:7). ⑦“여자와 자듯이 남자와 한 자리 에 들어가면 안된다. 그것은 망측한 짓이다. 어떤 짐승하고도 교접(수간) 하면 안된다. 그 짐승에게서 너는 부 정을 탄다. 여인도 짐승과 교접(수 간)하면 안된다. 그것은 추잡한 짓이 다.”(레 18:22-23). ⑧“여자와 잠자리에 들 듯이 남자 와 한 자리에 든 남자가 있으면 그 두사람은 망측한 짓을 했으므로, 반 드시 사형을 당해야 한다. 그들은 피 를 흘리고 죽어야 마땅하다. 누가 모
녀를 함께 데리고 살면 더러운 자이니 그와 두 여인을 불에 태워 죽여야 한 다”(레 20:13) ⑨“기브야 사람들은 동성애가 만연하 여 큰 전쟁이 일어났다”(삿 19장). ⑩“이스라엘과 유다의 악한 왕들은 끊임없이 동성애자들을 여호와의 종교 로 끌어들였고(왕상 14:22-24) 의로운 왕(아사, 여호사밧, 요시아)들은 끊임 없이 그들을 쫓아 내었다”(왕상 15:12, 22:46, 왕하 23:7). ⑪“인간이 타락했기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욕정에 빠지는 것을 그대로 내 버려 두었다. 여자들은 비정상적인 성 행위를 즐겼으며, 남자들도 남자들끼리 정욕의 불을 태웠고 서로 어울려 망측 한 짓을 함으로 응분의 벌을 받고 있었 다”(롬 1:26-27). ⑫“음란한 자나 우상을 숭배하는 자 나, 간음하는 자나 여색을 탐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둑질, 탐욕, 술주정꾼, 비방자와 약탈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차 지할 수 없다”(고전 6:9-10). ⑬“하나님의 율법을 어기는 자와 순 종하지 않는 자, 불경건한 자와, 하나님 을 떠난 죄인, 신성을 모독하는 자와 거 룩한 것을 속되게 하는 자, 부모를 죽인 자, 음행자와 남색자, 인신매매자와 거 짓말 또는 위증자 및 건전하지 못한 자 들을 다스려야 한다”(딤전 1:9-10).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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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부동산 대책]
15억 초과 아파트 주택담보 대출 전면 금지 분양가 상한 지역 확대…고가주택 종부세 강화 아파트 청약 재당첨 최고 10년 동안 제한 적용 이달 17일부터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에서 시가 15억원 이상인 아파트를 매입할 때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된다. 공시가 격 9억원 이상의 주택에 부과하는 종합부 동산세를 강화하고, 조정대상지역 다주택 자가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을 매도할 경 우에는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여준다. 시세 30억원이 넘는 아파트의 공시가격 현실화 율은 80%까지 오른다. 또 민간택지 분양 가 상한제 대상 지역이 서울 대부분 지역 으로 확대되며, 경기도 과천·하남·광명 등 을 추가한다. 정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 부동산 대책인 ‘12·16 대책’을 전격 발표 했다. 세제·대출·청약 등과 관련한 대책이 망라됐으며 규제 강도로 따지면 앞선 9·13 대책과 비슷하다는 평이 나온다. 1주택자라도 공시가격 9억원 이상 주택 보 유했다면 종부세 더 내야 앞으로는 1주택자라도 주택 공시가격이 9억원 이상이라면 종부세를 강화해서 적 용한다. 1주택자와 조정대상지역 외 2주택 보유자에 대한 종부세 세율은 기존에 비해 0.1∼0.3%포인트(p) 인상하고, 3주택 이상 다주택자나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율은 0.2∼0.8%포인트 높인다. 과세표준 6억∼12억원 주택의 경우 1주 택자 세율은 기존 1.0%에서 1.2%로 0.2% 포인트 오른다. 다주택자나 조정지역 2주 택 소유자라면 세율이 1.3%에서 1.6%로 0.3%포인트 강화된다.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 종부세 세부담 상한은 200%에서 300%로 오른다. 상승한 주택 시세 공시가격에 전부 반영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도 추진한다. 정 부는 내년 부동산 공시는 시세가 오른 만 큼 전부 공시가격에 반영하고, 고가 주택 등을 중심으로 현실화율을 제고할 것이라 는 입장이다. 특히 공동주택 현실화율은 시세 9억∼15억원은 70%, 15억∼30억원은 75%, 30억원 이상은 80% 수준까지 올리 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년 동안, 조정대상지역에서 당첨되면 7년 동안 재당첨을 제한하기로 했다.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하거나 불법전매가 적발될 경 우 주택 유형에 관련 없이 10년간 청약이 금지된다. 투기과열지구나 66㎡ 이상 대규 모 신도시에서는 청약 1순위 요건 중 거주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린다.
내년 6월 말까지 주택 매도하는 다주택자 들은 양도세 완화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가 내년 상반 기까지 주택을 팔 경우 양도세 부담을 완 화해준다. 내년 6월 말까지 다주택자가 조 정대상지역 내 10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매도한다면, 양도세 중과를 배제하고 장기 보유특별공제를 적용해주기로 했다. 보유 세는 올리고 양도세는 일시적으로 낮춰줄 테니 다주택자일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는 집을 팔라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9억원 초과 주택을 거래한 1가구 1주택 자의 장기보유특별공제에 ‘거주기간’ 요건 을 추가한다. 현재는 10년 이상 보유하면 최대 80%를 공제해줬다. 이제부터 2021년 이후 집을 팔면 10년 이상 보유하고 거주 까지 해야 80%의 공제율을 다 받을 수 있 게 됐다. 1년 미만 보유한 주택에 대한 양 도세율은 40%에서 50%로, 2년 미만은 기 본세율(6∼42%)에서 40%로 높인다. 조정 대상지역 일시적 2주택자가 비과세 혜택 을 받으려면 신규 주택 취득일로부터 1년 이내 전입하고, 1년 내에 기존 주택을 팔아 야 하는 등 중복 보유 허용 기간을 단축한 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15억원 넘는 아파트 매입시 대출 금지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주택담보 대출 관리를 강화한다. 해당 지역에서 15 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할 때 주택 담보대출을 원천 금지한다. 시가 9억원이 넘는 주택이라면 9억원 초과분에 대한 주
택담보대출비율(LTV)이 40%에서 20%로 낮춘다. 예를 들어 14억원짜리 주택일 경 우 주담대는 9억원까지는 40%, 나머지 5 억원에는 20%를 적용해 총 4억6000만원 을 대출해준다. 9억원 초과 주택이라면 총부채원리금상 환비율(DSR) 규제도 금융사별이 아닌 차 주 단위로 적용한다. 주담대 규제 중 고가 주택 기준을 공시가 9억원에서 시가 9억원 으로 낮추고, 주택임대업 개인사업자에 대 한 이자상환비율(RTI)은 1.25배에서 1.5배 로 높인다. 전세대출을 이용한 ‘갭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전세대출을 받은 뒤 시가 9 억원 초과 주택을 매입하거나 2주택 이상 보유한다면 전세대출을 회수한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확대…기존 27개동→332개동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을 대 폭 확대한다. 서울에서는 25개구 가운데 집값 상승률이 높은 강남4구와 마용성(마 포·용산·성동)을 포함한 13개구 전체 동 (272개)과, 정비사업을 끼고 있는 노원·동 대문 등 5개구 37개 동이 지정됐다. 경기도 에선 과천·하남·광명 등 3개시 13개 동이 포함됐다. 동수로만 보면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가 기존 27개 동에서 322개동으로 증가했다. 아파트 청약 재당첨 최고 10년 동안 제한 청약제도도 개편한다. 주택형과 관계 없 이 분양가 상한제 대상 주택이나 투기과 열지구에 있는 주택에 청약 당첨되면 10
청와대 "다주택 참모들, 한채 빼고 다 팔아라" 정부가 18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16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수도권 내에 2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청와대 비서관급(1급) 이상 고위 공직자들에게 이른 시일 내에 1채를 제외한 나머지 주 택을 처분할 것을 권고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권고' '요청' 등의 표현을 썼지만, 정치권에선 "청와대와 전 부처 고위직들에게 다(多)주택을 서둘러 처분하라는 뜻"이라며 "재산권 침해 등 초
법적 소지가 있는 지시"란 비판이 나왔다. 노 실장의 '다주택 처분 권고'는 문재인 정부가 그간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고 공언 해 왔지만 막상 청와대 참모 중 다주택자가 상당수인 데다가 가격 급등의 덕까지 봤다 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현 청와 대에서 수도권이나 투기 지역, 투기과열 지 구 등에 집을 2채 이상 보유한 고위직은 총 11명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청와대 내부 에선 김조원 민정수석, 윤성원 국토교통비
서관 등이 2주택자, 김애경 해외언론비서 관 등이 3주택자다. 박진규 통상비서관은 4 주택을 보유해 청와대 참모진 중 최다 주택 보유자였다. 다만, 청와대는 이날 다주택 처 분 대상에서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경우 제외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권고 대상 에서 보유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던 장하성 전 정책실장(약 3년간 10억6000만원 증가), 김수현 전 정책실장(같은 기간 10억4000만 원 증가) 등 전직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자금조달계획서 검증 강화 주택을 구입할 때 제출해야 하는 자금조 달계획서 검증을 강화한다. 앞으로는 조정 대상지역에서 3억원 이상 주택을 매입하 거나 비규제지역에서 6억원 이상 집을 살 때도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투 기과열지구에서 9억원 넘는 주택을 살 때 는 신고서와 함께 증빙자료도 제출해야 한 다. 임대주택 혜택 축소 취득세·재산세 혜택을 받는 주택을 수 도권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으로 제한 한다. 또 미성년자는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수 없고, 등록이 말소된 사람은 2년 이내 등록을 제한한다. 임대보증금을 떼먹는 사 업자라면 등록을 말소하고 세제 혜택을 환 수할 계획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 위한 제도 개선 서울시와 함께 관리처분인가 이후 단계 에 있는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선 서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한다. 가로주택 사업이 임대주택 건설 등 공공 성 요건을 충족한다면 투기과열지구에서 도 가로구역과 사업시행 면적을 각 1만㎡ 에서 2만㎡까지 확대하는 것을 허용하고, 분양가 상한제도 적용하지 않기로 정했다. 인접 동과의 간격 규제를 완화하며 광역교 통개선부담금도 줄인다. 준공업지역일 경우 정비조합이 공기업 과 공동시행하는 등 공공성 요건을 갖추면 복합건축을 1만㎡에서 2만㎡까지 확대해 주고, 기숙사 외 주거용 오피스텔도 공급 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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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커트라인 낮아지고 강북 치솟을 듯" 청약시장 대변동…강북 몰리고 강남 현금부자만 문재인 정부 18번째 부동산대책 기습 발표 분석 문재인 정부의 18번째 부동산대책인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이 발표된 여 파로 서울 청약시장 판도도 바뀔 전망이 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2·16 대책 을 통해 서울 대부분 지역은 민간택지 분 양가 상한제 대상으로 지정됐다. 국토교통 부는 서울 강남·서초·송파·마포구 등 13 개구 전 지역(272개 동)과 강서·노원·은평 구 등 5개 자치구 37개 동을 분양가 상한 제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다. 정부는 돈줄도 막았다. 서울 등 투기지 역과 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15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한 주택담보대출은 17일부터 금지됐다. 현재 40%인 LTV(주 택담보비율) 상한은 구간을 나눠 9억원 이 하분엔 LTV 40%를, 9억원 초과분엔 20% 를 적용하기로 했다. 15억원짜리 주택의 경우 최대 집값의 32%밖에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이에 따라 청약 시장은 더 뜨거워질 전 망이다. 주택 공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큰
데다, 분양가 상한제 지역 확대로 시세보 다 싼 청약의 매력은 더 커졌기 때문이다. 다만 강남과 강북은 조금 다른 양상을 보 일 가능성이 있다. 강남은 이제 현금부자들의 잔치가 될 가 능성이 커졌다. 특히 최근 하늘높은 줄 모 르고 치솟던 청약가점 커트라인이 낮아질 가능성이 생겼다. 고득점자라도 현금이 충 분치 않은 경우 청약에 도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난 10월 분양한 서초구 ‘르 엘 신반포 센트럴’은 모든 주택형의 청약 최저 가점이 69점을, 전용면적 59㎡·84㎡ A·84㎡B 등에서 최고 가점 79점을 기록했 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891 만원이었다. 전용 84㎡ 분양가는 약 16억 3000만원에 달했다. 앞으로는 대출을 하나 도 받지 못하는 구간이다. 분양을 준비 중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3차·경남아파트(래미안 원베일리)가 강남
9억넘는 집 재산세 폭탄… 보유세 50% 오른다 강남·마포 등 일부지역 20~30% 오를듯
국토교통부가 각종 조세·복지의 기준이 되는 부동산 공시 가격을 시세 9억원 이상 주택을 중심으로 현실화(인상)한다고 17 일 밝혔다. 시세 9억원 이상 공동주택이 많 은 서울 강남·마포구 등 일부 지역은 내년 도 공시가격이 20~30% 이상 상승할 것으 로 예상된다. 공시가격 인상으로 내년에
이 지역의 다주택자에게 부과될 보유세(재 산세+종합부동산세)는 50% 이상 오를 것 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이날 ‘2020년 부동산 가격 공 시 및 공시 가격 신뢰성 제고 방안’을 발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공동주택 공 시 가격의 결정 공시를 내년 4월 29일에
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소유자가 결정 공시 전 공시 가격을 열람하고 의견을 표 명할 수 있는 기간은 내년 3월 12일부터다. 국토부는 내년 공시가격은 올해 말 시 세에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 가격의 비 율)’과 ‘현실화율 제고분(α)’을 더한 값을 곱해(2020년 공시가격=2019년 말 시세 ×(2019년 현실화율+α)) 내년 공시 가격 을 결정할 예정이다. 제고분은 올해 기준 현실화율이 70%보다 낮을 때마다 1% 당 0.5%포인트를 가산하고, 시세가 9억원 대 비 1억원 높아질 때마다 0.5%포인트를 가 산하는 방식으로 정한다. 국토부는 "공시 가격이 지나치게 급등하 지 않도록 제고분 상한 기준을 정한다"면 서 "제고분은 9억~15억원은 최대 8%포인 트, 15억~30억원은 최대 10%포인트, 30억 원 이상은 최대 12%포인트까지만 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세 9억원 이상의 공동주택(아파트) 가 운데 올해 현실화율이 일정한 수준에 미달 되는 경우에는 현실화율 제고분을 적용한 다. 시세 9억~15억 미만인 아파트는 제고
'매물이 없다'…서울 아파트값 올들어 최대폭 상승 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 파트값이 올 들어 최대 폭으로 상승하며 26 주 연속 올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값 변동률은 전주(0.11%) 대비 2배 가량 커 진 0.21%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가장 높 은 수치다. 재건축이 0.34%, 일반 아파트가 0.19%를 기록해 모두 상승폭이 컸다. 부동 산114 리서치팀장은 “서울 집값이 6개월째 오르면서 조바심을 느끼는 수요자들이 추 격 매수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라고 분석했 다.
권 청약 시장 향방을 보여줄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3.3㎡당 4800 만원 수준에서 분양가가 결정될 것으로 예 상하고 있다. 전용면적 84㎡ 이상 물건에 는 15억원 이상 현금을 가진 사람만 청약 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반면 강북 청약시장에서는 경쟁이 더 치 열해지고 당첨 커트라인도 높아질 가능성 이 커졌다.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분양가 9 억원 이하 물건은 물론 15억원 이하 물건 도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강남에 접 근하기 어려워진 고점자들이 강북에 몰리 면 당첨자의 커트라인은 올라갈 수밖에 없 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기존에도 9억원 이상 주택에 대해서는 중도금 대출 이 안됐지만, 이번 정책 발표로 고가 주택 매수에 대한 심리적인 위축이 커질 것"이 라면서 "서울 대부분이 분양가상한제로 지 정되면서 앞으로 강북 청약 경쟁률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청약·분양권 전문가 박지민씨는 "강북 지역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낮은 가격 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여 청약 쏠림 현상 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강남의 경 우 당첨 커트라인이 약간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분양가상한 제가 적용되는 내년 4월 29일 이후에는 강 남의 커트라인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분 적용 기준이 현실화율 70% 미만, 15억 ~30억 미만은 75%, 30억 이상은 80% 미만 이다. 시세 9억원 미만 아파트는 시세 변동 분만 공시 가격에 반영한다. 시세 9억원을 넘는 아파트는 대부분 적 용 대상이다. 강남·마포구 등 시세 9억원 이상 아파트가 많은 일부 지역은 내년도 공시 가격이 올해보다 20~30%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이 경우 다주택자 보유세(재산세+종부세)는 50%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독주택도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시 세 9억원 이상에 대해서 현실화율을 끌 어올린다. 단, 제고 대상은 올해 현실화율 이 55%에 미달되는 경우로 한다. 현실화 율 제고분은 9억~15억원 짜리 단독주택은 6%포인트, 15억원 이상은 8%포인트로 정 한다. 올해 기준 평균 현실화율이 64.8%인 토 지는 앞으로 7년내에 70%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현실화율 제고분을 균등하게 반 영한다. 영세자영업자가 많은 전통시장을 제외한 모든 토지가 적용 대상이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으로 2019년보다 내년 평균 공시 가격 현실화율이 아파트 는 68.1%에서 69.1%로, 표준 단독주택 은 53%에서 53.6%로, 토지는 64.8%에서 65.5%로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매물량이 크게 줄면서 강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이러한 분위기가 비강남권 아파트 시장 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강동에 이어 송 파(0.48%)·구로(0.28%)·관악(0.25%)·강 남(0.24%) ·광진(0.22%)·노원(0.21%)·동 대문(0.18%) 순으로 상승폭이 크게 나타 났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3%, 0.04% 올랐다. 신도시는 판교(0.13%)·광 교(0.05%)·분당(0.04%)·일산(0.02%)·위 례(0.02%)·평촌(0.01%)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광명(0.20%)·수원 (0.10%)·과천(0.06%)·성남(0.06%) 순으 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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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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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문재인 청와대도 거대 로펌 ‘김앤장 선호’ 이명신 변호사 반부패비서관 임명해 세번째 대통령 보좌 1부속실 신지연 비서관도 해당 “공직 사정·대통령 동정 보좌 핵심 요직에 거대 로펌 김앤장 출신 이명신(50) 변호 사가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으로 ‘직행’ 하면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도 ‘김앤장 선 호’ 경향을 뚜렷이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 온다.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보 좌하는 신지연(52) 제1부속실 비서관, 정 권 초기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장을 지낸 이인걸(46) 변호사에 이어 김앤장 출신으 로는 세 번째 영입이다. 청와대는 지난 16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으로 검찰 수사 를 받고 있는 박형철(51) 반부패비서관의 후임에 이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임명 이유에 대해 “판사, 검사,
변호사를 거쳐 균형감이 있고, 법과 원칙 에 따라 고위공직자 감찰 등 반부패비서관 실의 업무를 수행할 최적의 인물로 평가했 다”고 밝혔다. 이 비서관은 감찰반(옛 특별 감찰반)을 지휘하며 국가 사정 관련 정책· 조정, 공직 비리 동향 파악 등의 일을 하게 된다. 경남 김해 출신인 이 변호사는 사법연 수원 29기로, 2000년 판사로 임관했다가 2005년 검사로 전직한 흔치 않은 경우다. 지난해 4월 부산지검 부장검사를 끝으로 검찰을 나온 뒤엔 김앤장 형사 파트에서 일했다. 김앤장 관계자는 “노무현 전 대통 령과 동향이긴 하나 흔히 말하는 ‘코드 인
사’는 아닌 것 같고, 이 정부 요직에 있는 법조인이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검 찰 출신을 찾아보기 힘든 현 청와대에서 법무부(검찰 2과)와 검찰 특별수사 부서 등을 두루 거친 경력을 고려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에서는 이 비서관 임명이 향후 법 무·검찰 인사에 미칠 영향 등을 따져 보며 주목하고 있다. 김조원 민정수석이 비법조 인이라 검찰 사정에 밝지 않은 데다 추미 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부임하면 검찰 관련 인사·정책 등을 놓고 청와대와 협의 가 불가피한 만큼 이 비서관이 상당한 ‘역 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비
文대통령, 새 총리 후보에 정세균 前 국회의장 지명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임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정세균(69· 사진) 의원을 지명했다. 정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6선 중진이 다. 서울 종로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헌정 사상 국회의장을 지낸 인사가 총리 후보 로 지명되기는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 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정 후보자 지명을 직접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정 후보자에 대해 "통합과 화합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국
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민 생과 경제에서 성과를 이뤄내라는 시대적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적임자"라고 소개했 다. 문 대통령은 "정 후보자는 온화한 인 품으로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며 항상 경 청의 정치를 펼쳐왔다"면서 "서로 화합하 고 협력하며 민생과 경제를 우선하도록 내각을 이끌고 국민들께 신뢰와 안정감을 드릴 것"이라고 했다. 전북 진안 출신인 정 의원은 전주 신흥 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고려대 총
김일성대에서 유학생이 지켜야 할 수칙은? 최근 호주 유학생 억류 사건으로 논 란이 됐던 북한 김일성종합대학(김일성 대)이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 질서와 접 수 절차를 공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 다. 김일성대는 10월 14일 홈페이지에 외 국인 유학생 접수 절차와 유학 준비생에 게 필요한 제반 사항을 공개했다. 해당 안내문에 제시된 ‘유학생이 지켜 야 할 생활 질서’에 따르면 유학생은 북 한의 법과 규정, 대학과 숙소의 규율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지키고, 북한 주민의 생활 풍습과 문화를 존중해야 한다. 또 정치, 경제, 군사 및 대외관계에 손 상을 줄 수 있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 다. 외화 매매, 투기, 물물교환 등 북한의 법에 의해 금지된 경제 행위도 하지 말 아야 한다. 김일성대는 “규율과 질서를 위반하고 국가 및 개인재산에 손상을 주거나 도덕 적으로 불량한 행위를 했을 경우에는 엄 중성 정도에 따라 물질적 책임과 함께 경고 처벌을 주거나 퇴학시킨다”며 “정 상이 무거운 경우 조선민주주의인민공 화국 법 기관에 넘긴다”고 경고했다.
유학 지원을 위해서는 북한 교육위원 회에 공증된 출생 확인서와 무범죄 확인 서를 제출해야 한다. 재정 담보서를 통해 유학 동안 자금 충당을 어떻게 하는지도 알려야 한다. 여기에 본래 대학과 김일성대간 합의 나 북한 중앙교육지도기관에 대한 본국 기관의 신청이 필요하다. 본국 병원에서 실시하는 신체검사에도 합격해야 한다. 1946년 설립된 김일성대는 인문ㆍ사 회ㆍ이공계 외에도 농업대학과 의과대학 까지 갖춘 종합 대학이다. 1995년부터 유 학생 교육을 시작해 지금까지 중국, 러시 아 등 30개국 5,000여명의 유학생이 교육 을 받았다. 김일성대는 앞서 호주 유학생 알렉 시 글리(29)가 실종되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해부터 김일성대에서 조선 문학 석 사 과정을 밟았던 시글리는 6월부터 지 인들과 연락이 끊겼다. 시글리는 ‘제2의 오토 웜비어’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으나, 다음달 무사히 풀려났다. 그는 석방 후 성명서를 통해 호주 정부에 감사하면서도 왜 북한에 억류됐는지, 어 떻게 지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학생회장 출신이다. 대학 졸업 후 쌍용그 룹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해 상무까지 지 낸 뒤 15대 총선 때 전북 진안·무주·장 수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끌 던 국민회의 후보로 당선됐 다. 이후 내리 4선을 하고 19 대 총선 때 지역구를 종로로 옮겨 옛 새누리당의 홍사덕 전 의원을 이겼고 20대 때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꺾어 6 선 고지에 올랐다. 노무현 정 부 시절 열린우리당 임시당의 장을 하다가 산업자원부 장관 에 지명돼 입각했다. 친문(親 文) 색채가 강하지 않고 실용 주의적 성향이라는 평가를 받
서관의 연수원 동기들은 다음다음 번 검사 장 승진을 바라보는 기수로, 전국 주요 지 검의 차장검사 등 검찰 업무의 중추를 이 루고 있다. 이 비서관 임명으로 김앤장 출신 ‘현직’ 청와대 비서관은 두 명으로 늘었다. 앞서 대통령의 동정과 일정 모두를 지근 거리에 서 보좌하는 신지연 제1부속실 비서관은 미국(뉴욕주) 변호사로, 김앤장에 있다가 지난 2017년 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에 합 류했다. 그는 애초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 부속실 비서관에서 지난 8월 제1부속실 비 서관으로 ‘영전’해 여러 화제를 낳았다. 과거 청와대 근무 경험이 있는 한 변호 사는 “숫자는 둘이지만, 반부패비서관과 제1부속실 비서관은 청와대에서도 핵심적 인 기밀을 다루는 요직”이라며 “굳이 논란 이 많은 로펌 김앤장 출신들을 데려다 쓰 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 비서관과 신 비서관이 각각 경남 김해, 부 산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피케이(PK)’ 우 대 인사로 해석하는 시각도 일부 있다.
는다. 정세균 총리 후보자는 사상 첫 국회의 장 출신의 총리 후보자라는 새 기록을 남 기게 됐지만, 삼권분립 훼손이라며 반대 하는 야당의 반발은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안 표결 과정에서 풀어야 할 어 려운 과제로 떠올랐다.
주민번호서 출생지 표시 없어진다 생년월일·성별 표시 뺀 뒷 6자리 내년 10월부터 주민등록번호 13자리 중 생년월일과 성별 번호를 제외한 나머지 6 자리가 무작위 부여 방식으로 바뀐다. 뒷 자리 번호 중 4개는 출생지와 관련한 것이 어서 지역 차별 및 개인정보 유출을 야기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 10월부터 출생이 나 정정, 변경 등의 이유로 새로 주민등록 번호를 부여받는 국민에 국한해 앞자리 생년월일과 뒷자리 첫 번째 성별 번호를 제외한 나머지 6자리는 임의로 번호를 매 길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현행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7개는 성별 (첫 번째)과 최초 부여 읍·면·동 지역 번 호(2∼5번째), 등록순서(6번째), 검증번호 (7번째)와 관련 있다. 그러다 보니 “주민 등록번호 뒷자리 2·3번째(출생신고한 시· 도) 특정 번호자 지원 금지”와 같은 지역 차별 논란이 일거나 생년월일, 출신 지역 을 알 경우 전체 주민등록번호가 쉽게 추 정되는 문제가 나타나기도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2016년 5월 국회 상 임위원회의 지적 이후 지난 2∼3년간 전 체 주민번호 임의번호화, 지역 번호 폐지 등을 검토해왔다”며 “전체를 임의번호화 할 경우 개인정보 노출은 최소화할 수 있
으나 국민 혼란은 물론 의료·금융시스템 개편 등에 약 11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 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공공기관이나 병원, 은행, 보험사 등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는 기관 들이 치러야 하는 추가 변경비용이나 사 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생년월일, 성별은 유지하되 지역번호를 폐지하는 것으로 결 정했다”고 덧붙였다. 현행 13자리 주민등 록번호 부여 체계가 적용된 것은 1975년 10월부터로 내년에 바뀌면 45년 만의 개 편이다. 행안부는 내년 상반기 중 주민등록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현재 구축하고 있는 차세대 주민등록정보시스템에 번호 자동 부여 기능을 반영해 2020년 10월부터 새 로운 주민번호체계를 적용할 수 있을 것 으로 내다봤다. 내년 10월 이전 부여받은 주민번호는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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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0, 2019
|대기자 칼럼| | 옥세철의 인사이드 |
어디로 끌고 가나, 대한민국을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기를 희망하지 만 필요하다면 사용할 것이다.” 잇단 방사 포에 미사일발사도 모자라 북한이 더 큰 도발을 예고해오자 트럼프 대통령이 마침 내 한 말이다. 2년 만에 김정은을 다시 ‘로 켓맨’으로 지칭하면서. 김정은은 백두산에서 또 다시 백마 쇼 를 벌였다. 큰 결심을 앞두고 있다는 듯 이. 이와 함께 평양의 수사(rhetoric)는 날 로 거칠어져가고 있다. 트럼프를 ‘늙다 리’(dotard)로 불러대면서 엄청난 ‘크리스 마스 선물’을 보내겠다는 엄포를 하고 있 다. 미-북 관계는 ‘화염과 분노’로 상징되 던 2017년으로 되돌아가는 것인가. 불길 한 전망이 잇달고 있다. 북한이 말하는 크 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해석도 그렇다. 장 거리미사일, 아니면 핵실험, 그도 아니면 국지도발,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장거리미사일 실험이 될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그래서 ICBM(대륙간탄 도탄)발사가 감행되면 그 후의 상황은 어 떻게 전개되나. “2017년이 재연된다. 아니, 그 때보다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다.” 내셔널 인터레 스트지의 진단이다. 외교를 통한 협상. 그 기회의 창은 완전히 닫힐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사충돌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핵은 말할 것도 없고 ICBM 발사를 할 경 우에도 ‘성마른 트럼프는’ 자신의 의지 력 테스트로 간주, 보복조치를 취할 수 있 다.” 싱크탱크 디펜스 프라이오리티의 대 니얼 드페트리스의 말이다. 비유하자면
2020년을 눈앞에 둔 현 상황은 활화산 위 에 앉아 있는 형국이라는 거다. 케이토연구소의 더그 밴도우 역시 군 사충돌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그러 면서 2020년에 그런대로 평화만 유지된 다면 이는 큰 성공이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가장 불길한 전망을 내놓고 있는 전문가는 스탠포드대의 로버트 칼 린이다. 김정은의 북한은 핵무기 완성에 피치 를 올린다. 반면 미국은 대선에다가, 탄핵 정국을 맞아 내전의 소용돌이에 빠져든 다. 그 2020년은 동북아, 더 나가 서태평 양지역이 어느 한 순간 2차 대전 이후 최 악의 위기에 빠져드는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긴 이야기를 요약하면 이렇다. 지 난 2년은 가짜 평화의 시기로 그 가짜 평 화를 이끌어온 ‘가짜 비핵화 쇼’가 이제 막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연말을 시한’으로 내걸고 김정은은 그 동안 비핵화 흉내를 내왔다. 그 사이 중 국과의 관계 정상화에 대북 제재전선 균 열 등 챙길 것은 꽤 챙겼다. 그러고 나서 이제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북한을 핵무 장국가로 인정하고 제재도 풀라는 생떼 를 쓰면서. 김정은의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 다는 사실은 이제 분명해졌다. 그런데다 가 북한의 핵 위협은 더 커지고 정교해졌 다. 도발 수위가 2년 전보다 훨씬 높아져 가고 있다. 상황이 아주 엄중해지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트럼프행정부도
트럼프행정부지만 당사자 격인 문재인정 부에도 시선이 쏠린다. 김정은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을 배회 할 무렵을 전후해서다. 온갖 비리스캔들 에 쫓겨 한동안 안 보이던 문재인 대통령 이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도발하 면 응징한다는 결기에 찬 전투복 차림이 아니었다. 대신 국민에게 책을 추천하며 일독을 권했다. 김정은을 사랑한다고 틈 만 나면 공개적으로 고백한다. 지난봄에 는 초대 이승만 대통령을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김용옥이 쓴 책 ‘통일 청춘을 말하다“를 ’우리의 인식 과 지혜를 넓혀주는 책‘이라며 격찬을 하 고 나선 것이다. 그 책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남과 북 이 도망가서 애를 낳으면 세계가 인정하 지 않을 수 없다.” 한미동맹이니, 유엔제 재니 모두 무시하고 북한이 원하는 대 로 우리가 사고를 치면 남북은 하나가 되 어 잘 살 수 있다는 논리를 펴고 있는 것 이다. 그 책의 일독을 권유하는 문재인의 발언. 뭔가의 시사점을 던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트라이벌리즘(tribalism-부족주의)이 랄까 종족 민족주의랄까. 내 편만이 진리 다. 반대편 보수세력은 박멸, 혹은 적폐대 상일 뿐이다. 그런 시대착오적이고 배타 적인 역사의식에 함몰해 있다. 그게 대한 민국 대통령 문재인의 의식세계가 아닐 까 하는 것이 그 시사다. 그 시각에서 볼 때 자유민주주의 보수 세력이 주류를 형성해온 대한민국은 해 체되어도 무방하다. 그가 파악하고 있는 보수는 적폐대상인 친일에, 반공에, 산업 화 독재세력일 뿐이니까.
그 연장에서 반미에, 극단적 반일을 지 향한다. 반대로 마오쩌둥의 중국은 극진 한 사대(事大)의 예로 대한다. ‘작은 나라’ 로서 한국의 중국 밑으로의 자발적인 예 속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비슷한 시각, 중국의 외교부장 왕이의 서울방문을 앞두 고 문재인의 외교문제 멘토인 문정인은 이런 발언을 했다. “주한미군철수 시나리 오를 가정할 때 중국이 북한을 설득해 한 국에 핵우산을 제공하는 방안은 어떻겠는 가.”이 같은 질문을 외교안보연구소가 개 최한 국제회의에서 중국 측 참가자에게 던진 것이다. 그러니까 대통령 안보특보라는 사람이 중국에 대한민국 안보를 맡기면 어떨지 국제학술회의 석상에서 공개적으로 물어 본 것이다. 다른 나라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중국, 디스토피아의 공산 독재체제, 그 중국에 말이다. 이들은 도대체 대한민국을 어디로 끌고 가려는 것인가. 비겁한 평화를 통한 굴종 의 길, 그럼으로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만들기. 아무래도 그 방향으로 끌고 가는 것 같다.
더 이상 휘둘려선 안 된다”는 불만이 들 끓었지만, 그 누구도 공개적으로 나서진 못했다. 그래서 미국 언론은 “누가 공화 당을 대표하고 있는가?”라는 의문을 제 기했다. 이 의문은 오늘날 한국의 일부 정당들 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최근 언론 은 자유한국당이 ‘2% 태극기부대’에 휘 둘린 현실을 상세히 보도하면서 개탄했 지만, 이건 ‘태극기부대’를 폄하하거나 그들의 자제를 요청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그간 수많은 학자들이 이 ‘참여격차’의 문제를 연구했지만, ‘딜 레마’라는 진단을 넘어선 해결책은 내놓 지 못하고 있으니 언론인들 뾰족한 수가 있을 리 만무하다. 이론적으론 다양성이 살아 있는 광범 위한 참여가 답이지만, 아직까진 이론일 뿐이다. 사실상 기존 정치의 가장 큰 피 해자인 청년들이 정당을 향해 침만 뱉지 말고 정당으로 쳐들어가 당원의 자격으 로 정당을 개혁하자는 주장이 이 문제에 대한 대안이라면 대안이었다. 이 대안은 아무런 효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그런 주장과 실천 시도가 얼마나 이루어졌는 지는 따져볼 일이다. 정치인들은 자신의 영향력하에 있는 사람들을 당원으로 끌어들이는 데엔 적 극적이지만, 자기 패거리가 아닌 사람이 당원이 되는 데엔 아무런 관심도 없다. 아니 오히려 방해물로 간주한다. 이를 잘 아는 시민들은 정당원을 좋게 보지
않는다. 김경미 정치발전소 이사가 청년의 정치참여와 관련해 지적했듯이, “당에서 오래 활동한 친구들은 ‘정치낭인’, ‘구태정 치꾼’으로 낙인찍”히는 일이 벌어지고, “정 치인이 되려는 인재들은 로스쿨에 가거나 ‘알아서’ 당이 영입하고 싶은 인재가 돼 들 어오는 수밖에 없”다. 아니면 종교적 순수 주의자가 되거나. 정당들이 낮은 자세로 “제발 우리를 바 꿔달라”고 호소하면서 당원 가입을 요청 하는 캠페인을 벌인 걸 본 적이 있는가? 이 걸 단 한번도 본 적이 없거니와 정치를 독 식하기 위한 음모의 냄새가 농후한데도 광 범위한 참여를 실현되기 어려운 꿈으로만 봐야 하는가?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정치의 ‘1% 법칙’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기보다는 정당이 스스로 애써 만들어낸 게 아닌가? 태극기부대는 우리의 민주주의 운영 방식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면서 변화를 촉구한 공로자가 아닌가?
옥세철 미주한국일보 논설위원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ㅣ강준만 칼럼ㅣ
‘태극기부대’의 공로 정치적 신념을 종교화한 사람들이 정치 에 적극 참여한다. 종교적 열정으로 뭉친 이들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 치는 ‘순수주의자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순수성이라는 ‘도덕적 면 허’를 앞세워 정치적 반대파에게 법과 윤 리의 경계를 넘나드는 호전적 공격성을 보 인다. 어느 집단에서건 이런 강경파는 1% 안팎의 극소수임에도 지배력을 행사한다. ‘1% 법칙’이라는 게 있다. 미국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만들어낸 법칙이다. 처음엔 웹 사이트의 콘텐츠 창출자는 전체 이용자의 1%라는 사실에서 출발했지만, 이젠 어느 분야에서건 꼭 1%가 아니더라도 극소수 의 사람들이 전체 판도를 좌지우지하는 걸 가리켜 ‘1% 법칙’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1% 법칙’은 한국에서도 입증됐다. 2018 년 네이버에서 댓글을 작성한 회원은 전체 회원의 0.8%에 불과했다. 6개월간 네이버 뉴스에 한 건이라도 댓글을 단 사용자는 175만여명이었지만, 1000개 이상의 댓글 을 단 아이디는 약 3500여개였다. 전체 인 터넷 사용자 인구 대비 0.008%에 해당하 는 사람이 전체 댓글 여론에 영향을 미친 셈인데, 이게 바로 댓글 조작 사건이 벌어 지는 배경이다.(, 2018년 4월24일) 시민의 참여는 민주주의와 정치의 정상 적인 작동을 위한 전제조건이지만, ‘1% 법 칙’은 ‘참여의 딜레마’를 말해준다. 누구나
절감하겠지만, 참여는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오스카 와일드의 말을 빌리자 면, 참여는 “자유로운 저녁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는다”. 노력도 요구한다. 먹고 살기 바쁜 사람들에게 시간과 노력은 곧 돈인데, 그들에게 참여를 하라는 건 목 돈 내놓으라는 말과 다를 바 없다. 먹고 사는 문제에서 자유로운 사람들일지라 도 정열이 없으면 참여를 너무 성가시고 힘든 일로 여긴다. 그래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정치 적 신념을 종교화한 사람들이 정치에 적 극 참여한다. 종교적 열정으로 뭉친 이 들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 치는 ‘순수주의자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순수성이라는 ‘도덕적 면허’를 앞세워 정치적 반대파에게 법과 윤리의 경계를 넘나드는 호전적 공격성을 보인다. 어느 집단에서건 이런 강경파는 1% 안팎의 극소수임에도 지배력을 행사한다. 뜨거 운 정열로 똘똘 뭉친 그들은 참여를 하 지 않는 사람들과 대비해 ‘1당 100’을 넘 어서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 다. 이를 잘 보여준 게 2009년부터 수년 간 미국 정치를 뒤흔들었던 우익 포퓰 리즘 운동단체인 ‘티파티’다. 당시 공화 당 의원들은 티파티에 찍힐까봐 벌벌 떨 곤 했다. 공화당 내부에선 “티파티에게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칼럼니스트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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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박찬호에서 김광현까지' 22명의 한국인 빅리거 진출사 한국인 메이저리그 도전사에 새로운 페 이지가 추가된다. 김광현(31)은 1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 널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 입성에 성공 한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매년 1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2년간 최대 1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다. 계약서에는 마이 너리그 강등 거부권도 포함됐다. 한국인 선수가 포스팅을 거쳐 메이저리 그에 진출한 건 류현진(2013년), 강정호 (2015년), 박병호(2016년)에 이은 4번째 다. 김광현이 내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 으면 역대 22번째 코리안 빅리거가 탄생 하게 된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개척한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의 한국인 메이저리거는 '코리 안 특급' 박찬호다. 박찬호는 한양대 재학 중이던 1994년 LA 다저스와 계약금 120 만달러에 계약, 빅리그에 진출했다. 1994년과 1995년 각각 2경기에만 나섰 던 박찬호는 1996년 5승 5패를 거두더니 1997년 14승 8패를 달성하며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이후 2010년까지 메이저리그에 서 17시즌 동안 통산 124승 98패 평균자 책점 4.36을 수확하며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까지 썼다.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면서,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미국으로 직행하 는 한국 야구 유망주의 수가 크게 늘었다. 1990년대 후반에는 김선우(보스턴 레드 삭스), 서재응(뉴욕 메츠), 봉중근(애틀랜 타 브레이브스), 최희섭(시카고 컵스), 김 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등이 미국 땅을 밟았다. 2000년에는 KBO리그와 일본프로야구 를 거친 이상훈이 보스턴과 계약했다. 이 상훈은 그 해 메이저리그 9경기에 나와 11⅔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09를 기 록했다. 현역 빅리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도 이 시기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고교 졸 업후 곧바로 빅리그 도전에 나선 추신수 는 2000년 계약금 137만달러에 시애틀 매 리너스 유니폼을 입었다. 2005년에야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그 는 빅리그 통산 1619경기 타율 0.275, 213 홈런 767타점을 기록 중이다. 2005년에는 구대성이 일본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뉴 욕 메츠로 이적했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 이후 부터는 미 국으로 떠난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기가 어려워졌다. 2009년 시애틀과 계약금 42만5000달러
에 사인하고 미국으로 떠난 최지만(탬파 베이 레이스)도 2015년까지 마이너리그만 전전했다.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거의 꿈 을 이룬 그는 올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주축 선수로 자리를 잡으며 127경기 타율
0.261, 19홈런 63타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성공, 새로운 길을 열다 2013년은 한국인 메이저리그 도전에 새 로운 전환점이 됐다. 류현진이 세운 이정 표 때문이다.
류현진은 2013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LA 다저스와 6년, 3600만달러에 계약했 다. 다저스가 적어낸 포스팅 응찰료는 무 려 2573만7737달러였다. 이는 류현진의 소속팀이었던 한화 이글스에게 이적료로 돌아갔다. 이로써 류현진은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첫 번째 선수가 됐 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였던 2013년부터 14승(8패)을 올리며 활약했 고, 올해까지 통산 54승(33패)을 따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안착하자 포스 팅을 노리는 선수들도 늘었다. 이후 강정 호, 박병호(키움 히어로즈)가 뒤이어 포스 팅을 거쳐 빅리그로 떠났다. 강정호는 2015년 KBO리그에서 메이저 리그로 향한 첫 번째 야수가 됐다. 피츠버 그 파이어리츠는 응찰료 500만2015달러 를 적어냈고, 강정호와 4+1년, 총액 1650 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일년 뒤에는 박병호가 포스팅으로 미 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박병호 는 미네소타와 4+1년, 최대 1850만달러에 계약했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소속팀인 히어로즈에 이적료 1285만달러를 냈다. 포스팅시스템 뿐만 아니다. 자유계약선 수(FA) 자격으로 빅리그 진출도 활발히 이뤄졌다. 나란히 한국과 일본에서 성공 을 거둔 오승환(삼성 라이온즈)과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는 메이저리그 입성도 같 은 시기에 했다.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은 2016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와 1+1년, 최대 1100 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메이저 리그 마운드에 섰다. 2017시즌까지 세인 트루이스에서 뛴 오승환은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 등을 거쳤 다. 이대호는 2016년 시애틀과 1년 스플 릿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에 진입하 면 100만달러가 보장되고, 옵션 포함 최 대 4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었다. 이대호는 경쟁에서 이겨내고 빅리그에서 107경기 타율 0.253, 14홈런 49타점을 거 뒀다. 2015시즌을 마치고 FA가 된 김현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기간 2년, 총액 700만달러에 도장을 찍고 메이저리거가 됐다. 가장 최근 빅리그에 입성한 선수는 황 재균(KT 위즈)이다. 황재균은 2017년 샌 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스플릿 계약을 체 결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시 연봉 150만달 러와 옵션 160만달러 등 총액 310만달러 를 받는 조건이었다. 황재균은 그해 6월 빅리그 데뷔전에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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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0, 2019
|스타뉴스|
'LPGA 세계랭킹 1위' 고진영 2019 여성스포츠대상 대상 영예
올시즌 LPAGA(미국여자프골프) 무대를 평정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 하이트진로)이 2019 MBN 여성스포츠대상 대상 수상 의 영예를 안았다. 고진영은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상급 1000만 원과 상 패, 부상을 받았다. L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후 2년 차인 고진영 은 2019년 LPGA 투어 전관왕을 차지하며 명실공히 세계 골프 여 제로 떠올랐다. 고진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LPGA 투어 올해의 선 수로 선정되며 '올해의 선수상'은 물론 '상금왕' '리더스톱10 톱랭 커'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 등을 휩쓴 바 있다. 고진영은 "우선 하나님에게 감사하다. 올해 세계랭킹 1위도 해 보고 많은 업적을 이뤘다. 그래도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되는 것인 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도 쿄올림픽을 비롯해 내년에도 국위선양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좋 은 모습 보이는 고진영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양키스, 게릿 콜에 7년 2915억원 제시 역대 투수 최고액
강다니엘 측 "법원에 '프듀2' 갤러리, 폐쇄 신청"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 한 가수 강다니엘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디시인사 이드의 갤러리 폐쇄를 요구하고 나섰다. 강다니엘의 법적 대리인인 법무법인 율촌 염용 표 변호사는 16일 "오늘 서울중앙지법에 인터넷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를 상대로 '프로듀스101 시즌 2 갤러리' 폐쇄를 요구하는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프로듀스101 시즌 갤러리'는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의 아이돌 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 시즌 2와 관련한 의견들을 네티즌들이 나누는 공 간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작년 신드롬 을 일으킨 '워너원'이 결성됐다. 강다니엘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1위로 뽑혀 워너원 센터로 활약했 다. 염 변호사에 따르면 해당 갤러리에는 현재 수백 만 개의 게시물이 공개적으로 게시돼 있다. 이 중 상당수의 게시물은 강다니엘을 비방하며, 그의 사 회적 평가를 저해하는 명예훼손적 허위사실이라 고 강 변호사는 지적했다. 염 변호사는 "이는 정상적인 표현의 자유를 벗 어나 매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한 불법 게시물에 해당한다"고 토로했다. "시즌 2 갤러리에는 위와 같은 불법 게시물들이 하루에도 무려 수천, 수만 개씩 연일 지속적으로 게시됨으로 인해, 강다니엘 씨는 연예 활동 중단을 선언하게 됐다"고 설명했 다. 염 변호사는 "강다니엘씨 뿐 아니라 최근 여러 인기인들이 불법적인 악플 등으로 사생활 침해 등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 실"이라면서 "저희는 이런 게시물도 강다니엘씨에 대한 관심의 일부로 생각하면서, 자발적으로 불법 적인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기대했으나 다른 방 법이 없어 결국 법적 수단에 호소하게 된 것"이라 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게시판 주제와 어긋나는 비 방 목적의 악성 게시물 발견 시, 해당 게시물에 대 한 삭제, 게시 중단, 접근 차단 등의 조치를 비롯 해 인터넷 게시판 폐쇄까지 요구하는 강력한 조치
를 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 먼트는 이날 경찰에 악플러들에 대한 2차 고 소장을 제출했다. 커넥트는 지난 9월 초 당사 자체 수집 데이터와 제보 등을 통해 악성 게시 물을 선별, 1차로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 을 제출한 적이 있다. 강다니엘은 지난 3일 팬카페에 "너무 힘들 다. 진짜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을지, 정말 저 너무 힘들어요.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어요"라며 악플로 괴로워하는 속내를 털어놓았다. 특히 워너원 콘서트가 끝 난 뒤 무릎을 꿇은 사진 등을 언급하며 자신의 행동과 감정이 조롱거리가 되는 것에 대해 안 타까움을 내비쳤다. 앞서 커넥트는 지난 4일 "강다니엘이 올 상 반기부터 면역력 저하에 따른 잦은 건강 악화 와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병원을 방문, 정밀 검사를 통해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 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현재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
"김건모로부터 성추행 당했다"···추가 폭로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와 18일 계약했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김 광현의 계약 조건은 2년 800만달러에 연간 150만달러의 인센티브 가 걸려있기 때문에 최대 2년 1100만달러에 이르는 계약이다. 세인트루이스를 담당하는 데릭 굴드는 김광현의 계약에 대해 2 년 800만달러라고 전했고,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연간 150 만달러의 인센티브가 걸려있다’고 전했다. 이는 보장금액으로 따졌을 때 메릴 켈리와 조쉬 린드블러의 계약 을 뛰어넘는다. 세인트루이스가 김광현에 대한 가치를 충분히 매겼 다는 뜻이다. 이날 토론토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출신 야마구치 슌의 금액보다도 높다. 야마구치는 2년간 600만달러가 조금 안 되는 금액에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마구 치는 지난 11월 프리미어12 결승전 일본의 선발 투수였고 김하성과 김현수에게 홈런을 허용한 바 있다. 존 모젤리악 단장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 트이자, 4차례 한국시리즈 챔피언을 지냈다. KBO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가 세인트루이스에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 개했다. 모젤리악 단장은 김광현의 이름을 소개하며 “우리는 그를 KK라 부른다”고 말했다. KK는 김광현의 영문 이름 이니셜을 땄다. 모젤리악 단장은 “그동안 김광현에 대해 면밀히 스카우트를 해 왔다. 팀 전력상 좌완 투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광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모젤리악 단장은 김광현에 대해 “빠른 속 구와 헛스윙을 만들어내는 강력한 슬라이더를 가진 투수”라고 소개 했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전망이 다. 모젤리악 단장은 “선발 자리를 보장할 수는 없지만 선발 경쟁을 위한 충분한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가수 김건모(51)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다른 폭로가 나왔다.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여성 A는 16일 공개된 유 튜버 정배우의 유튜브 채널에서 전화 인터뷰를 통 해 김건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는 유흥업소에서 일했을 당시 마담으로부터 김 건모가 단골이고 성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면서 "제모를 했으면 안 된다더라. 이런 이야기를 듣고 방에 들어갔는데, '확인을 해봐야겠다'며 만지 겠다고 했다. 내가 거부를 하자 욕을 하면서 나가라 고 했다"고 주장했다. 정배우는 사건사고 이슈와 폭로 관련 게시물을 주로 올리는 유튜버다. 한편에서는 김건모 관련해 자극적인 이슈로 포털사이트 등이 장식되는 것과 관련, 경계를 하자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민 가수'로 통한 김건모는 최근 '성추문 스캔 들'에 휩싸이며 데뷔 이래 최대 위기에 처했다. SBS TV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선보인 철없는 노총각 이미지로 재조명된 김건모는 최근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혼인신고를 하며 또 다른 전성기 를 맞이했다. 하지만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순식각에 추락 하고 있다. 앞서 여성 B는 과거 김건모에게 성폭행 을 당했다며 강용석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
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폭로를 한 뒤 그를 강 변호사를 통해 고소했다. 김건모는 B를 명예훼손 과 무고 등의 혐의로 맞고소, 법정 공방을 예고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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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0, 2019
코 리 아 월 드 | 61 |
|스타뉴스|
[주말 박스오피스]
'쥬만지:넥스트 레벨' 1위, '겨울왕국 2' 2위 지난 주말 미국 박스오피스 1위는 '쥬만지: 넥스트 레벨'이 었다. 이로써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겨울왕국 2' 는 2위로 밀려났다.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13일 개 봉한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13~15일 3일간 4227관을 확보 해 601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쥬만지 게임으로부터 가까스로 탈출해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스펜서와 친구들. 어느 날, 스펜서는 망가진 쥬만지 게임 속으로 사라지고 마사와 베서니, 프리지 역시 그를 찾 기 위해 다시 들어가기로 결심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미국의 판타지 모험 코미디 영화이다. 2017년 개봉한 '쥬 만지: 새로운 세계'의 후속작이며, 전작에 이어 제이크 캐스 댄이 감독을 맡았다. 드웨인 존슨, 대니 드비토, 잭 블랙, 서 데리어스 블레인, 케빈 하트 등이 출연한다. 2위를 기록한 겨울왕국은 4078관을 유지하며 1918만 달러를 벌었다. 북미 누적수익은 3억6654만 달러, 전 세 계 누적수익은 10억3254만 달러다. 한 주 동안 1억1285 만 달러를 더하며 '10억불 클럽'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 다. '겨울왕국'(2014)의 속편으로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 등 본편 제 작진이 모두 합류했다. 3위는 개봉 3주차를 맞는 '나이브스 아웃'이다. 3413 관을 유지하고 있는 '나이브스 아웃'은 925만 달러를 더 해 7892만 달러의 북미 누적수익을 기록했다.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번째 생일에 숨진채 발견된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2017) '루퍼'(2012) 등 을 연출한 라이언 존슨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 크리스 에반스, 아나 드 아르마스 등이 출연 했다. 4위와 5위로는 각각 '리차드 주웰', '블랙 크리스마 스'가 올랐다.
이병헌·하정우 '백두산', 개봉 앞서 90개국 수출 영화 '백두산'이 전 세계 90개국 에 팔렸다. 영화 '백두산'은 19일 국내 개봉 에 앞서 북미와 프랑스, 독일, 대만, 홍콩,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터키 등에 수출됐다. 또한, 20일 미국을 시작으로 대만 (12월24일), 홍콩(내년 1월1일), 싱 가포르·말레이시아(1월2일), 인도 네시아(1월8일), 태국(1월9일), 호주 (1월9일), 베트남(1월31일) 등 해외 에서 개봉한다. '백두산'은 한반도를 집어삼킬 초 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 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 신작으로 이병헌과 하정우, 마동석 등이 출연했다. 미국, 독일 배급을 담당한 배급사 케이프라이트 관
계자는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주연 배우들의 연기 대 결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기생충'을 필두로 한국 영화가 최근 해외 관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 넷플릭스서 '동성애자 예수' 등장 세계에서 가톨릭 신자가 가장 많 은 브라질에서 예수를 동성애자로 묘사한 콘텐츠가 등장해 큰 파장이 일고 있다고 17일 가디언에 보도했 다. 전 세계에서 1300만명 이상이 해당 영상을 삭제해야 한다는 청원 서에 서명을 하는 등 반발이 이어 지고 있다. 지난 3일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 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에는 브라 질 유튜브 코미디 그룹인 '포르타 도스 푼도스'가 제작한 46분짜리 풍 자 코미디 '그리스도의 첫 번째 유 혹(The First Temptation of Christ)' 이 공개됐다. 포르타 도스 푼도스는 2019년 인 터내셔널 에미상을 수상한 그룹으 로 대담한 풍자 콘텐츠를 통해 세 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1988년 영화인 '그리스도의 마지 막 유혹(The Last Temptation of Christ)'을 비튼 이번 영화에는 광야 에서 40일 동안 시험을 당하고 돌 아온 예수가 남자 친구 올랜도와 함께 집을 찾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후 올랜도는 전자 키보드로 크
리스마스 캐롤인 징글벨을 부르며 은유적으로 광야에서 엄청난 힘을 지닌 예수의 크기를 보았다고 말한 다. 사막에서의 동성 성관계를 의미 하는 것이다. 예수는 올랜도와의 관 계를 부인하지만 이 모습조차 상당 히 우스꽝스럽게 그려진다. 세계 청원사이트인 체인지닷오 알지(Change.org)에는 "포르타 도 스 푼도스가 제작한 영상이 가톨릭 신자를 불쾌하게 만들었다"는 내용 의 청원이 줄을 잇고 있다.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서는 해시태크 '보이콧넷플 릭스(#BoycottNetflix)'를 달고 넷 플릭스 구독 취소를 인증하는 운동 까지 벌어지고 있다. 포르타 도스 푼도스는 성명을 통 해 "이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화 적 테마에 대한 풍자로 예술적 자 유와 유머를 지킨다는 데 가치가 있다"면서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 의 국가를 위한 필수라고 믿는다" 고 발표했다. 넷플릭스 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브라질은 전통 가톨릭 국가로 자
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역시 가톨 릭 신자로 알려져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올해 초 성소수자(LGBT) 관련 영화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 단한 바 있다. 대통령의 삼남 에두아르도 보우 소나루 브라질 하원의원은 13일 트 위터를 통해 이 영상은 "쓰레기"라 며 "이들(포르타 도스 푼도스)이 브 라질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말했 다.
머라이어 캐리 캐럴, 발표 25년 만에 빌보드 '핫100' 1위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울려 퍼 지는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발표 25 년 만에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16일 빌보드와 AP통신 등 외신에 따 르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 스 이즈 유'는 21일 자 빌보드 메인싱글 차트 '핫100'에서 1위에 올랐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는 1994년 발표 이후 매번 크리스마스 를 앞두고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2017 년 12월 '핫100'에서 톱10에 진입했고 올해 1월 이전까지 최고 기록인 3위를 차지했다. 캐리는 이날 트위터에 빌보드 1위 관련 기사를 트윗하며 "우리가 해냈 다"(We did it)이라고 적었다. 웃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이모지도 남겼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1994년 발표된 캐리의 크리스마스 앨범 ' 메리 크리스마스'에 실린 곡이다. 2003년 개봉한 영화 '러브 액츄얼리'(감독 리차드 커티스)에 삽입되는 등 수많은 변주를 거 듭했고 여러 가수들이 리메이크했다. 2017 년 작년 기준 로열티 수익만 6000만달러 에 달한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는 '핫100' 역사상 1095 번째 1위곡이다. 1958년 1위를 기록한 데이비드 세빌 & 더 칩멍크스의 '칩멍크 송' 이후 크리스 마스 테마곡으로는 61년 만에 정상에 올 랐다. 캐리는 2008년 4월19일 '터치 마 이 바디(Touch My Body)'로 '핫 100' 1 위를 차지한 뒤 약 11년8개월 만에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썼다.
또 캐리는 이번 '핫100' 1위로 이 차트 에 총 19곡을 정상에 올린 가수가 됐다. 솔로 가수 중에서는 최다 기록이다. 영
국 밴드 '비틀스'가 '핫100' 1위에 총 20곡을 올려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 다.
| 62 | KOREA WORLD
DEC 20, 2019
Movie
DEC 20, 2019
코 리 아 월 드 | 63 |
|영화소개|
Jumanji: The Next Level 쥬만지 게임으로부터 가까스로 탈출해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스펜서와 친구들. 어느 날, 스펜서는 망가진 쥬만지 게임 속으로 사라지고 마사와 베서니, 프리지 역시 그를 찾기 위해 다시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우연히 게임에 합류하게 된 새로운 멤버, 스펜서의 할아버지 에디와 마일로. 위험천만한 게임 속으로 들어가게 된 이들은 정글부터 설산, 사막까지 한층 진화된 예측 불가능한 게임 속에서 현실 세계로 돌아오기 위해 목숨을 건 미션을 시작하는데…
쥬만지: 넥스트 레벨 (2019) 새로운 전설이 된 역대급 흥행 액션 어드벤처의 컴백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망가진 줄 알 았던 ‘쥬만지’ 게임 속으로 갑자기 사라진 친구 스펜서를 찾기 위해, 또다시 떠난 아 이들이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더욱 진화되고 예측 불가능해진 미션을 수행하 는 액션 어드벤처이다. 2018년 개봉해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9억 6 천만 달러의 역대급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 며 액션 어드벤처의 새로운 전설로 자리매 김했던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속편으 로 기대를 모은다. 1996년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영화 <쥬 만지>의 22년 만의 오리지널 속편 <쥬만 지: 새로운 세계>는 보드게임이 비디오게 임으로 진화하고, 게임 밖이 아닌 게임 속 으로 빨려 들어간 주인공들이 마주하게 되 는 거대한 어드벤처를 생생하게 그려내는 등 원작의 매력을 잘 살림과 동시에 시대 적 변화에 발맞춘 설정으로 관객들의 뜨거 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펼치는 시원한 액션과 명 품 연기, 특유의 유머는 물론 남녀노소 모 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로 개 봉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기록 적인 흥행을 이끌었다. 올 겨울, 더욱 진화한 게임으로 돌아온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더욱 업그레이 드된 강력한 미션과 확장된 배경에서 느 낄 수 있는 거대한 스케일,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액션 등으로 중무장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 을 고조시킨다. 이번 영화의 프로 듀서이자 ‘닥터 브레이브스톤’ 역 으로 활약한 드웨인 존슨은 “이 번 영화에는 웃음과 오락과 엄청 난 감동이 있다”면서 “오리지널 < 쥬만지> 시리즈에 대한 존경을 담 아 최선을 다했다”라는 소감과 함 께 이번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 냈다. 또한 전편에서 개성 넘치는 열 연과 유쾌한 팀플레이로 최고의 작 품을 선사한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최고의 케미를 예고한다. 특히 ‘쥬만지’ 게임기의 고장으로 아 바타를 선택할 수 없다는 새로운 설정 으로 인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돌 아온 이들은 허를 찌르는 반전 매력으 로 관객들을 다시 한번 매료시킬 예정 이다. 여기에 아콰피나, 대니 드비토, 대 니 글로버 등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는 쥬만지 세계의 새로운 장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시 뭉친 흥행 주역들! 역대급 케미와 팀플레이로 관객 취향 저격! <쥬만지: 넥스트 레벨>에는 드웨인 존 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등 전편 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배우들이 다시 한 번 뭉쳤 다. 저마다 개성 넘치는 연기로 쥬만지 게 임 속 캐릭터를 훌륭하게 표현 해낸 이들은 <쥬만지: 넥스트 레벨>에서 겉모습은 같지만 완 전히 뒤바뀐 캐릭터로 분해 새 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 킨다. 먼저 <분노의 질주> 시리즈와 <램페이지>, <지.아이.조 2> 등 의 작품에서 넘치는 에너지와 매력적인 야성미를 뽐내며 할리 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최강자로 손꼽히는 드웨인 존슨이 이글거 리는 눈빛에 모험심 강한 고고 학자 닥터 브레이브스톤 역을 맡았다. 전 편에서 10대 소년 ‘스펜서’ 버전의 브레이 브스톤을 연기한 그는 이번 작품에서 성 미 고약한 스펜서의 할아버지 ‘에디’ 버전 의 브레이브스톤으로 변해 반전 매력을 뿜어낸다. 드웨인 존슨은 “캐릭터의 핵심 과 뉘앙스를 포착하기 위해 대니 드비토 (에디 역)가 출연했던 거의 모든 작품들을 보며 연구했다”
며 달라진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기 위 해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부었다. <쿵푸팬
영화 정보 장르 ㅣ 액션/어드벤처 | 미국 시간 ㅣ 122분 감독 ㅣ 제이크 캐스단 주연 ㅣ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평점 ㅣ ★★★ 7.0/10
더> 시리즈와 MBC [무한도전] 출연 등으 로 ‘잭 형’이라는 애칭으로 한국 팬들의 견 고한 지지를 받고 있는 잭 블랙은 전편과 180도 달라진 ‘셸리 오베론 박사’로 컴백 한다. 이번 <쥬만지: 넥스트 레벨>에선 건 장한 신체에 남다른 운동신경을 지닌 프리 지가 중년의 히든맵 전문가 오베론 박사로 변하면서 언밸런스한 조합으로 신선한 웃 음을 유발한다. 잭 블랙은 ‘쥬만지’ 게임에
다시 돌아오게 된 것에 기쁨을 표하면서 “배우들은 케미스트리가 딱 맞았을 때 몸 으로 느낄 수 있는데 이번 촬영 현장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완벽한 한 팀이었다” 라며 최고의 팀워크를 자부했다. 미국 스탠딩 코미디의 대표주자로 손꼽 히는 케빈 하트는 체력은 제로지만 뛰어난 언어 능력으로 활약을 펼치는 애니멀 커뮤 니케이터 ‘무스 핀바’ 역으로 돌아왔다. 평 소 따발총 화법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던 그가 이번엔 느린 말투에 여유 넘치는 할 아버지 ‘마일로’로 변신해 또 하나의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공동 각본가이자 작 가인 제이크 캐스단은 “케빈 하트는 다채 로운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배우다. 이번 영화에서 정말 탁월한 연기를 펼쳤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벤져스> 시리 즈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카렌 길런은 다 시 한 번 댄스 격투 마스터 ‘루비 라운드 하우스’ 역을 맡아 가라테, 태극권, 합기 도 등 다양한 기술들을 섭렵하며 화려한 액션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카렌 길런은 “누구나 다른 사람이 되어보고 싶어 했 던 적이 있을 것이다.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이런 관객들의 바람을 이루어 주는 영화”라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 정을 표했다. 당신이 알고 있던 쥬만지의 모든 법칙이 무너진다! 영화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기존 ‘쥬 만지 게임’의 법칙이 완전히 뒤바뀐 새롭 고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는 물론 NEW 캐
릭터의 등장까지 더해지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먼저 이번 작품에서는 고장난 쥬만지 게 임기로 인해 기존 게임의 법칙이 모두 뒤 바뀌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전작 <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서는 각 아바타를 선택해 게임 속으로 들어갔다면 이번 작품 에선 랜덤으로 아바타가 선택되며 예측 불 가능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이로 인해 근 육질의 최강 리더 드웨인 존슨과 애니멀 커뮤니케이 터 케빈 하트가 우연히 게 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스 펜서의 할아버지 에디(대 니 드비토)와 그의 친구 마 일로(대니 글로버)의 아바 타가 되면서 더욱 강력한 케미는 물론 찰진 입담으 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진화된 게 임에 걸맞게 게임 속에서 한 번 더 바디 체인지가 일 어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기존에는 한 번 선택된 아바타가 게임이 끝날 때까지 유지됐다면 이번 작품에선 우연한 계기로 한 번 더 바디 체인지가 일어나며 예측 불 가능한 스토리적 재미를 강화시킨다. 닥터 브레이브스톤 역의 드웨인 존슨 역시 “이 번 작품은 전작 보다 더욱 ‘레벨 업’했다” 면서 “새로운 캐릭터는 물론 강력한 미션 들을 업그레이드 했다. 관객들이 이번 영 화를 굉장히 좋아할 거라 생각한다”며 강 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쥬만지: 넥스트 레벨>에서는 전 작에 없었던 NEW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 한다. 먼저 스펜서의 할아버지 에디와 그 의 친구 마일로 역에는 각각 할리우드의 레전드 배우로 손꼽히는 대니 드비토와 대 니 글로버가 맡아 깊은 내공의 코믹 연기 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강력한 웃음을 선 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오션스 8>, <크레 이지 리치 아시안>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신흥 대세로 손꼽히는 배우 아콰피나가 베 일에 싸인 NEW 캐릭터 ‘밍’ 역으로 출연하 며 기대를 모은다. 셸리 오베론 역의 잭 블 랙은 “아콰피나는 딱 맞는 장갑처럼 이 영 화에 어울린다”면서 “그녀와의 촬영은 정 말 특별했다”고 전했다. 아콰피나는 이번 작품에 대해 “<쥬만지: 넥스트 레벨>이 가 지고 있는 메시지와 유쾌함은 모든 연령대 를 사로잡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작 품에는 평범한 사람들이 게임 속으로 들어 가 영웅이 되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는 관 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 64 | KOREA WORLD
DEC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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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레도 한인침례교회- -( 210)698-3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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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순복음 한인교회
---------------- -( 210)378-9807
탁구회------------ -( 210)316-9279
---------------- -( 210)590-0191
새생명교회- ------- -( 210)740-9677
볼링회------------ -( 404)936-9282
순복음 감사교회----- -( 210)316-2405
주함께교회- ------- -( 210)973-2955
킬린상공회- ------- -( 254)690-3344
순복음새빛교회----- -( 254)628-1116
G5교회- ---------- -( 254)833-0525
임마누엘기도원----- -( 254)698-1855
킬린한국학교------- -( 254)681-4989
예수사랑교회------- -( 254)338-3027
갈릴리감리교회----- -( 254)618-5021
갈멜산기도원------- -( 254)634-7050
한미은혜침례교회---- -( 254)680-4691
명성장로교회------- -( 254)554-3332
성정하상바오로천주교회
킬린한인침례교회---- -( 254)526-8866
성누가연합감리교회-- -( 254)526-3993
---------------- -( 254)698-4110
▶ 한인단체 킬린한인회- ------- -( 254)724-4325
코퍼스크리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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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단체
한인장로교회------- -( 361)356-6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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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관 국술원................................ (281)255-4321 ................................................ (713)231-4632 US검도 아카데미........ (832)703-9991 화랑태권도...................... (281)599-8000 정도태권도...................... (832)434-5425 김수칼레지 태권, 가라데 ................................................ (713)681-9261 Kim's태권도 칼리지 (713)681-9261 조스태권도...................... (281)497-2633 유에스태권도................ (281)482-0060 태권도 송무관(류비룡) ................................................ (713)641-0047 장태권도........................... (713)461-655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 (281)367-0101 챔피언스 태권도......... (281)855-6667 합기도 진중관............... (832)275-6654 국제자연무도회........... (713)681-9261 ▶ 크레딧카드서비스 엑세스 ATM카드서비스 ................................................ (281)772-5368 2Top Solutions............. (832)377-0867 HYMR Group................ (832)366-7070 ▶ 택시 고고택시........................... (832)512-3272 양택시................................ (832)890-6421 천사택시........................... (713)899-9806 좋은택시........................... (415)819-0278 ▶ 트로피/상패 디스카운트어워드..... (713)461-6845 라니스트로피................ (713)776-2021 모나트 트로피............... (713)464-1122 제이에이 트로피......... (713)468-5018
▶ 학교 휴스턴한인학교........... (713)364-1580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 (713)468-2123 상록대학교(한인중앙장로교회) ................................................ (281)752-0700 순복음 실버대학......... (832)638-1472 LIT........................................ (281)988-9522 Interactive College of Technology ................................................ (832)367-1124 Veritas 몬테소리......... (832)326-3703 센트럴 몬테소리......... (281)254-9290 ▶ 학원 Solutions Education. (832)758-5872 ................................................ (832)707-3641 스파이더스마트........... (281)500-3411 ................................................ (281)639-7664 탑스코어학원................ (832)612-7785 ▶ 방어운전학원 조성호학원...................... (713)365-0555 ▶ 학원/예능 휴스턴한인장로교회 음악교실 ................................................ (832)267-7941 오송문화원...................... (281-974-5398 코리아예술단................ (832)722-4424 한나래전통문화........... (832)310-9727 김구자무용단................ (832)367-8091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삼색디딤공연예술단 (832)722-4424 YS재저사이즈............... (832)676-8605 JP아트 스튜디오......... (713)885-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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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 참 코리안바베큐......... (512)505-8513 돼지포차........................... (512)821-3388 장스치맥........................... (512)520-4171 아리랑식당...................... (323)213-0888 조선갈비........................... (512)419-1400 코리아하우스................ (512)458-2477 코리안그릴...................... (512)339-0234 미소한국식당................ (512)465-2754 만나식당........................... (512)323-0635 서울레스토랑................ (512)326-5807 제일회관(아찌방)....... (512)458-3700 화원...................................... (512)917-4681 소문난집........................... (512)323-0153 코리에테 퓨전한식당 (512)275-0852 투게더레스토랑........... (512)821-3388 해운대갈비(구신라).. (512)453-4111 미성88................................ (512)302-5433 하나비스시...................... (512)407-9000 게이샤스시...................... (512)480-2211 노쓰후난........................... (512)837-2700 미카도스시바................ (512)833-8188 오다꾸스시...................... (512)834-9304 오사카만선...................... (512)918-8012 우미야................................ (512)257-0888 이즈미................................ (512)328-333 쇼군스시........................... (512)292-1580 미도리스시...................... (512)257-1411 Dk스시............................... (512)326)5807 스시하라........................... (512)383-5218 엘프에고 불고기타코 (512)821-9888 후난중국식당................ (512)4438848 Buffet Palace................. (512)892-1800 Burger Tax...................... (512)477-8433 ▶ 식품점 반찬천국........................... (512)420-0499 한양마켓........................... (512)371-3199 하나월드마켓................ (512)832-6606
▶ 학교/학원 몬테소리........................... (512)259-3333 ALLS................................... (512)473-2557 버클리아카데미........... (512)968-7571 스파르탄학원................ (512)433-9612 아이비아카데미........... (512)777-5127 엔탑아카데미................ (512)453-9920 JelSelf Learning Center (512)453-9920 ▶ 한의원 동산한의원...................... (512)459-6499 에이스한방클리닉..... (512)339-1888 ▶ 회계 양재진CPA...................... (512)342-1055 Sharon Choi CPA....... (512)814-6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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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 킴스갈비........................... (210)662-6699 코리아나........................... (210)804-0019 아리랑................................ (210)650-3845 명가원................................ (210)822-8846 서울가든........................... (210)826-1790 한일관................................ (210)590-8889 일송가든........................... (210)366-4508 스시익스프레스........... (210)499-0840 Koikawa............................ (210)805-8111 wasabi................................ (210)877-2300
▶ 반찬 반찬천국........................... (512)420-0499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512)230-2416 장일현변호사................ (512)323-2333 리차드정변호사........... (512)419-9288 김원영변호사................ (512)963-7135 ▶ 병원 김연웅 가정의학병원 (512)472-3161 한상철병원...................... (512)459-3177 이종혁치과...................... (512)650-9294 Austin Pearl Dental소아전문 ................................................ (512)494-6767 텍사스종합치과........... (512)257-2828 이상협종합치과........... (512)716-1700 박린다안과...................... (512)891-9969 Clearview Dental........ (512)651-303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보험 서경희보험...................... (512)698-9658 파머스보험...................... (512)371-9046 메트라이프보험........... (512)659-5404 ▶ 부동산 서지원부동산................ (512)567-3142 Lee부동산........................ (512)799-1056 Grace(은혜)부동산.... (512)945-7286 김정희부동산................ (512)633-0598 제니퍼리부동산........... (512)698-6082
▶ 약국 이약국................................ (512)83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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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점 한국식품........................... (210)822-1529 서울마켓........................... (210)822-1529 차스마켓........................... (210)227-1521 ▶ 융자 CJ Walters융자............. (210)944-6307 ▶ 자동차 ABS Auto........................ (210)599-3535 Han's Auto...................... (210)655-1170 Yang's Auto.................... (210)657-4013 ▶ 휴대폰 Metro이상훈.................. (210)719-4702 ▶ 회계사 양재현회계사................ (210)233-1833 조선자회게사................ (210)348-0066 ▶ 클럽/노래방 미소클럽........................... (210)637-1422 월드클럽. 빅뱅노래방 (210)501-9448 놀러와................................ (210)650-0365 ▶ 택시 정철화................................ (210)884-1735 최동호................................ (210)31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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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린 ▶ 가구 웨어하우스퍼니처..... (254)628-9088 퍼니쳐월드...................... (254)519-0772 ▶ 간판 센츄리싸인...................... (254)526-8384 이글간판........................... (254)634-7874 ▶ 건축/설계 용수건축........................... (254)634-7900 sk건축................................ (254)200-1170 김유진건설...................... (254)681-3824 박형제건설...................... (254)547-8851 한국건축........................... (254)526-4825 현스건축........................... (254)290-1066 영서건축........................... (254)690-8970 ▶ 공인회계사 임승리회계사................ (254)536-2709 진원자 공인회계사.... (254)200-1170 ▶ 건강식품 임혜숙 건강마을......... (254)519-3800 ▶ 골프클럽 Killeen Stonetree Municipal Golf Club ................................................ (254)699-6034 Ft. Hood Clear Creek Golf Club ................................................ (254)532-5739 Hills of Cove Municipal Golf Ciub ................................................ (254)547-2606 ▶ 꽃집 미사꽃집........................... (254)616-1866 샤론의꽃........................... (254)690-4005 킬린꽃집........................... (254)526-8122 한국꽃집........................... (254)628-0058 플라워터치...................... (254)680-7773 킬린웨딩드레스&꽃집 (254)526-8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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