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0 휴스턴 코리아월드 Houston Korea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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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926호 JAN 10 2020 | Tel.(713)827-0063 | Fax.(713)827-0018 | withkoreaworld@gmail.com |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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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신년 특집기획]2020 휴스턴 한인경제 진단 및 전망

제1편: 주유소(컨비니언 스토어, 그로서리)

"진취적 발상 전환으로 시장 변화 주도해야" 인도·중동계 업주들 대형화 추세 한인상권 위협 부동산 가치 고려한 비지니스 새 전략 수립 요구 동종 한인 업주끼리 힘 모아 구매 경쟁력 키워야 석유시장·미중 무역분쟁 등 세계정세 영향 클 듯 2020 신년을 맞아 업종별 한인비즈니 스 점주들로부터 현장 목소리와 전망을 살펴봤다. 먼저 주유소(컨비니언 스토어, 그로서 리) 부분이다. 주유소는 중동계 이민자들 이 장악하며 과거와 같이 한인들이 운영 하는 곳은 크게 감소했지만, 이민1세대들 의 성공을 가져다 준 대표적인 한인비즈 니스 중 하나이다. 업계에서 성공한 한인 들은 투철한 서비스 정신과 근면함을 무 기로 휴스턴 곳곳에서 주유소를 운영하 며 현지 정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유소의 대형화 추세 와 앞서 언급한 중동계의 시장 점유율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한인비즈니스를 위협 하며 한인 점주들에게 적지 않은 타격을 주고 있기도 하다. 지속적으로 변화를 맞 고 있는 주유소 시장구조 속에 휴스턴 주 유소 한인 점주들을 만나 지난해 업계를 돌아보고 그들의 생존전략과 전망을 들 어봤다. <편집자 주> 롱포인트 12년 주유소 롱포인트 길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A 사장은 지난 한해 큰 위기를 맞았다. A사장의 주유소는 히스패닉이 많이 거 주하는 유동인구가 많고 목이 좋은 위치 에서 비즈니스 성황을 이어 왔는데, 지난 해 3개의 대형화 주유소가 연이어 들어 서면서 상권에 위협을 받고 있다. 이 영 향으로 인근 프렌차이즈 주유소는 벌써 문을 닫았다. A사장은 “우리 가게의 크 기가 일반적인 주유소 규모였다. 미주 전 역 대부분도 이정도 규모면 충분히 운영 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새롭게 오 픈하는 주유소 규모가 커졌다. 특히, 휴스 턴 지역이 그렇다. 휴스턴 지역의 주유소 규모가 다른곳과 달리 크기에 있어 대형 평준화 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 지역에서 경쟁력을 더 이상 갖기 어려워 다른 지역 에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규모를 키운 주 유소를 오픈 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변 화하는 주유소 시장 분위기를 발빠르게 반영하는 모습이다. A사장은 특히, 주유소 비즈니스에 있 어 장기적으로 부동산 가치를 끌어 올 리는 비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 했다. “시장 분석과 트렌드를 파악해 In person buy 아이템을 갖는 것과 친절한

서비스는 기본이다. 업계에 뛰어드는 대 부분 한인 점주들은 주유소 매출을 올리 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성장하고 성공한다. 하지만 시 작부터 부동산 가치에 대한 고려가 있어 시작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는 큰 차 이를 보인다. 부동산가치를 올리는 비지 니스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 면서“지금 한인 업계에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파키스탄계 업주들이 그 규모를 계속 키워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서서히 밀고 들어와 우리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 다. 구심점 있는 한인단체가 한인 비즈니 스를 이끌어 갈수 있도록 정보를 교환하 고 도매 단가의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 도록 서로 돕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한 인회나 경제인협회에서 나서 주길 바란 다”는 바람을 전했다. 45번도로 남쪽 주유소 휴스턴 45번고속도로 남쪽에 위치한 주유소 한인사장 C씨는 지난해 경기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며 올해 경기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냈다. 다만 C사장 은 세계정세가 어떻게 요동치느냐가 주 유소를 비롯한 스몰비지니스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C사장이 우려하는 세계정세는 석유 시장, 보호무역주의 등 광범위한 것들로 “세계정세의 불안은 작은 리테일샵까지 영향을 미치기 스몰비즈니스부터 뉴욕 의 증시까지 우리경제에 직접적인 타격 을 피할 수 없고 우리 삶의 영향을 미친 다. 비즈니스를 국내 및 세계정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C사장은 다른 주유소에 비해 자 신의 비즈니스가 지난해 큰 영향을 받지 않았던 가장 큰 요인으로는 “로케이션이 가장 큰 경쟁력이었다. 아이템과 서비스 도 중요하지만 로케이션이 바탕이 되야 경쟁력 있는 아이템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원론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 이다”고 로케이션 선정의 성공으로 안정 된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다는 측면을 강조했다. 하윈지역 20년 그로서리 운영 도매상이 밀집해 있는 휴스턴 하윈지 역에서 20년 동안 그로서리를 운영한 B 사장는 “그로서리는 사실상 동네 주민들 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다. 오랜 기 간 동안 한 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하 면서 단골 손님도 확보하고 지역 비즈니 스를 이어 왔는데, 지난달 12월은 20년간 운영하는 동안 처음 경험한 불경기였다. 11월 부터 슬로우하더니 12월 구매자가 급감했다. 하윈지역 경기가 어려운 것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다. 하윈경기로 인 한 큰 영향은 없지만 납품업자들로부터 지난 한 달간 그로서리 매출이 대부분 급 감했다는 설명을 들었다. 그로서리에서 판매하는 물품들은 생필품으로 매출 변 동이 크게 일어나는 현상은 드물다. 무슨 원인인지 파악 중에 있는데 한 가지 예측 되는 배경은 현 정부가 푸드스탬프 사용 에 대한 제재를 많이 하고 있는 것이 소 비자들의 구매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생각 된다”며 그로서리 최근 들어 업계가 대부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상 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B사장은 한인비 즈니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경제인협회가 하윈지 역의 불경기로 제 역할을 하 기어려워지면서 큰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아쉬움을 토로 하며 “인도, 파키스탄들이 밀 고 들어오는 현상이 한인비즈 니스에 하나 둘씩 영향을 미 치고 있다. 그들의 저력은 함 께 힘을 모으는데 있다. 작은 비즈니스가 하나 둘 모여 다 수가 될 때 그들의 구매력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해 결국 경쟁업체 들의 피해로 돌아가게 된다. 비단 그로서 리, 가스스테이션 뿐만이 아니다. 그들이 위협하고 있는 비즈니스 종류가 점점 늘 고 있다는 사실에 우리도 함께 힘을 모아 경쟁 할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윌크리스트 25년 그로서리 윌크리스트 지역에서 25년간 그로서리 를 운영한 D사장은 지난 해 비즈니스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전했다. D사장은 “그로서리가 워낙 스몰비즈 니스이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지역에 큰 변화가 없는 이상 어려 움은 없다. 주유소의 경우 인근에 우후죽 순처럼 경쟁하며 생겨나기 때문에 어려 움을 겪고 있는 현상들이 목격 되지만 이 곳은 아직까지 그런 현상이 없다. 운 좋 게 로케이션이 탄탄하게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D사장의 그로서리는 25년의 역 사동안 친절한 가게로 소문이 나면서 많 은 단골 손님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사를 간 고객들이 근처를 지날 때면 다시 찾고 정겹게 인사를 나눈다. D사장의 지인 E 씨는 “D사장의 친절함이 이 지역 주민들 에게 한인들과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 를 심어 주었다. 경기불황에도 비즈니스 를 이어 갈 수 있는 원동력은 D사장의 성 실함과 친절함이라고 생각 된다”고 소개 했다. <편집국 취재팀> 카톡과 휴스턴교차로 온라인을 통 해 코리아월드 모든 기사와 광고 를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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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브랜다 스타딕' 후보 지지 후원모임 해리스 카운티 3지역구 커미셔너 선출직 출마 스프링브랜치 한인타운 시의원 역임한 친한파

지난 7일 신창하 한인회장, 윤건치 한인 회 이사, 한인타운에 위치한 은행의 린다 리 지점장, 김숙 마케팅 매니저, 김새로미 부지점장 등 한인동포들이 개인자격으로 모임을 갖고 올해 실시 되는 헤리스카운티 커미셔너 위원직에 출마한 브랜다스타딕 전 시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휴스턴 출신의 브랜다스타딕은 한인타 운이 위치한 휴스턴 지역구 A 시의원을 역 임한 인물로 그 동안 한인사회와 많은 교 감이 있어 왔고, 한인사회와 특별한 교류 를 이어 왔다. 특히, 현 한인회관 건립을 위 한 휴스턴시 지원금을 유치하는데 있어 중 추적인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 근에는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미주 에서 유일하게 한국에 방문 한 브랜다스타 딕은 방문 직후 휴스턴 한인사회에 방문 소감을 전하며 남북문제에 대해 알게 되었 고 한국의 발전 모습에 감명을 받은 바 있 다고 전한 바 있다. 브랜다스타딕이 출마할 예정인 헤리스 카운티 3지역은 휴스턴 다운타운을 중심 으로 서쪽과 서북부 지역으로 한인타운 일

부와 헤리슨카운티 케이티 지역 전역이 포 함 되는 곳이다. 2017년 유권자 분석자료에 따르면 헤리 스카운티 1,2,3,4 지역 가운데 3지역이 아 시안의 인구가 8%로 가장 많았고 휴스턴 동쪽의 2지역은 2%로 가장 적었다. 전체 유권자 가운데 아시안은 5%로 집계 됐다. 지지선언 모임에서 윤건치 박사는 “다 음주 화요일 14일(화) 오후 6시30분 고려 원에서 브랜다스타딕 지지모임을 갖고 펀 드레이징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한인동포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브랜다스타 딕은 시의원이 아닐 때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이어 온 훌륭한 일꾼이다. 90년대 후반부터 스프링브랜치에서 활동했고, 한 인들을 (지역사회 발전 중심에 있다는 측 면에서)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 번에 당선된 휴스턴시의원 에이미와 브랜 다가 함께 한인사회를 돕고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동포사회에 특정 후보를 이렇게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와 배경은 브랜다만큼 한인사 회를 잘 알고 우리를 도울 사람은 없기 때

문이다. 정치성향을 떠나 한인사회에 도움 이 되는 유일한 후보이자 우리를 도왔던 전 시의원이기 때문에 지지하는 것이다” 라고 소개 했다.

신창하 회장도 브랜다스타딕 만큼 한인 사회를 잘 알고 이해하며 돕는 정치인은 없다며 차이니스커뮤니티센터의 발전은 카운티 의원, 시의원 등 정치인들의 서포 트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처럼 한인사회도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 20년 동안 브랜다와 우정을 이어 왔 던 한인동포 김숙 씨도 브랜다스타딕은 지 역사회를 돕는 일을 멈추지 않았고, 한인 사회와 인연을 감사히 생각하고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고 설명하며 우리에 게 친근한 의원이 우리를 위해 일할 수 있 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윤건치 박사는 브랜다스타딕이 헤 리스카운티 3지역 의원에 당선 되기 위해 서는 3월에 열릴오픈프라이머리에서 승리 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며, 공화당 소 속의 브랜다스타딕 오픈프라이머리에는 특정 정당에 소속되어 있지 않더라고 후보 자 결정에 참여 할 수 있다고 알리며 상대 적으로 참여율이 낮은 오픈프라이머리에 적극 참여하는 일은 경선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한인 유권자의 파워를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동자강 기자>

[신년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휴스턴625참전국가유공자회에 지 난 한해 동안 보내 주신 동포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2020년 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는 해 입 니다. 19살에 전쟁에 참여한 전우는 올해 나이가 아흔을 넘기는 해이기도 합니 다. 해를 거듭할수록 노병들은 사라지 지만 찬란한 태양은 새해에 우뚝 솟아 오릅니다. 새해가 떠오르는 밝은 기운 과 찬란한 빛 아래서 동포여러분의 건 강과 행복 그리고 사업이 번창하시길 소망합니다. 휴스턴한인사회 발전과 동포여러분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며

활기찬 한 해의 시작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휴스턴625참전국가유공자회 회장 정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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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주목! 한인2세] 잔 서 '화잇 옥 뮤직 홀' 공동대표

미 주류사회 대중공연을 주도한다! 5에이커 부지, 1천7백만달러 투자 초대형 공연장 세워 변호사 법률총괄, 뮤직 홀 공동 운영 파트너로 맹 활약 K팝 뮤지션들 휴스턴 미주시장 진출 현지 교두보 역할

미주 한인사회 이민 역사가 깊어지면 서 미 주류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한 인 2세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 운데, 휴스턴 다운타운 대표적인 공연장 중 한 곳인 '화잇 옥 뮤직 홀(White Oak Music Hall)'의 공동대표가 한인2세로 밝 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잔 서.(Johnny So). 휴 스턴 출신으로 현직 변호사이기도 한 잔 서는 '화잇 옥 뮤직 홀' 공연장의 공동 설 립자이자 총괄 운영을 맡고 있는 공동 대 표이다. 2016년 휴스턴 45번 Hwy 북동쪽 5에이커 부지 위에 개장한 '화잇 옥 뮤직

홀' 공연장은 휴스턴의 대표적인 라이브 콘서트 복합 예술공간으로 실내 2곳과 실 외 1곳 등 총 3곳의 최첨단 초대형 라이브 공연무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한해 이 공연장에서 소화된 각종 콘서트와 라이브 쇼 무대 횟수는 무려 420 건. 주 평균 5~8회 이상의 국내외 유명 아 티스트와 뮤직 밴드 라이브 콘서트가 이곳 에서 활발하게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년 7월과 9월에는 한국의 대표 인디 록 밴드인 혁오 밴드와 걸 그룹 '소녀시대' 메 인 보컬 가수 티파니 영이 이곳 공연장에 서 성공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고, 오

는 1월28일에는 한국 대표 힙합 래퍼 가수 인 '비와이'가 휴스턴 첫 라이브 단독 콘서 트를 준비중이다. '화잇 옥 뮤직홀' 공동대표인 잔 서 변호 사는 휴스턴 파사데나 출생으로 남부 명문 라이스대학을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법 학도의 꿈을 안고 UT 어스틴 법대에 재입 학, 2005년 변호사가 되었고, 휴스턴 대표 로펌인 빈슨 앤 엘킨스(Vinson & Elkins) 에서 에너지 산업 분야 환경법 전문 변호 사로 6년간 활동했다. 빈슨 앤 엘킨스 로 펌은 휴스턴 다운타운 퍼스트 시티 타워에 본사를 둔 약 7백여명의 변호사를 둔 국제 법률회사이다. 잔서 변호사가 라이브 음악 공연기획과 예술사업 투자에 특별한 관심을 갖기 시작 한 것은 2010년 부터 2015년까지 약 5년 간. 소규모 라이브 무대 공연장을 운영하 면서 수많은 뮤지션들 만나고 꿈과 기회를 제공하면서 공연예술 문화사업의 필요성 을 절감했고, 동료 투자가들을 모아 1천7 백만달러의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현재의 '화잇 옥 뮤직 홀'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잔서 '화잇 옥 뮤직 홀' 공동대표는 "대학

시절부터 원래 음악을 좋아했고, 특히 라 이브 콘서트 공연을 즐겨 찾았다" 면서 "현 직 변호사로서 시설투자 공사 계약과 에이 전시 뮤지션 계약 등 공연장 총괄 운영과 집행에 관련된 법률적 책임을 맡아서 전체 적인 경영에 공동 파트너로서 참여하고 있 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잔서 대표는 이어 "화잇 옥 뮤직 홀은 4천5백석 규모의 초대형 야외공연장과 1200석, 300석 규모의 중, 소형 실내 공연 장을 갖고 있으며, 마케팅, 무대, 조명, 음 향, 에이전시, 극장관리 등 약 90여명의 전 문 스탭진들이 분야별로 조인해서 연간 400회 이상의 콘서트 공연기획을 연출하 고 있다" 면서 "보다 선진적이고 대중적인 공연예술 문화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 한 도전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 명했다. 잔서 대표는 특히 "최근에는 한국의 유 명 라이브 뮤직 아티스트들이 미주투어 콘 서트를 기획하며 휴스턴 '화잇 옥 뮤직홀' 을 가장 먼저 찾고있다" 면서 "K팝이라는 음악이 이제 한국이라는 지역을 넘어 초국 가적 글로벌 음악 대세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K팝 아티스트들의 휴스턴 시장 진출 에 '화잇 옥 뮤직홀'이 현지 교두보가 될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 휴스턴 '화잇 옥 뮤직 홀' 공연장에서 오후 7시에 예정된 한국 대표 힙합가수 '비와이'의 휴스턴 단독 콘 서트는 1층과 2층 객석으로 구성된 1천2 백석 규모 실내 공연장(스탠딩 9백석 포 함)에서 열리게 되며, 티켓 예매는 www. whiteoakmusichall.com 사이트에서 구매 할 수 있다. <박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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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미술관, '한국문화 유산' 일반 공개 JFE사, 뉴욕 강 컬렉션서 7만5천달러에 구매 기증 '조선왕조(1392~1910) 8패널 책거리 병풍' 작품

휴스턴미술박물관 한국관에 김승호 회 장(스노우폭스, JFE)이 기부한 조선병풍 책걸이 작품이 지난1월 6일 공식 기념행 사를 갖고 일반인들에게 공개 됐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기부자 김승호 회장 부부를 비롯해 신창하 한인회장, 휴스턴총영사관 이한상 부총영사, 휴스턴한국교육원 최한 자 원장, 휴스턴미술박물관 한국관 개관 에 힘을 보탠 이종옥 화백, 윤건치 박사 부 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공개 된 조선병풍 책걸이는 지

난 해 3월 휴스턴미술박물관 아시안큐레 이터가 뉴욕강콜렉션 전시에서 조선병풍 책걸이 작품을 보고 휴스턴박물관 전시 를 위한 활동에 나섰고, 당시 휴스턴총영 사관은 문화담당 박꽃님 영사는 커뮤니티 협조를 위한 행보에 나서며 성사 된 일이 다. 박영사는 “영사관 측에서 여러 곳을 접 촉하다 우연히 JFE 김승호 회장과 연락이 닿았다. 관련 내용을 설명 드리고 의향을 물었는데 흔쾌히 조선병풍을 구매해 기부 하겠다고 했다. 사실, 조선병풍 구매비용

의 일부 도움도 감사한 상황이었는데 전 액(7만5천불)을 후원했다"고 전하며 한인 동포의 후원으로 휴스턴박물관에 우리문 화유산 조선병풍이 전시될 수 있어 기쁘 게 생각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일로 인해 휴스턴미술박물관 한 국관에 대한 관심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 2007년 한인동포들의 힘으로 세워진 한국 관은 휴스턴미술박물관에 유일한 단일국 가 전시관이다. 휴스턴 한인사회는 한국 관 개관을 위해 2년간 후원금 모금 활동을

작년 한해 노인회 총 후원금 액수 '7만7백여불' 휴스턴 노인회, 2019년 후원금 내역서 공개 3만여불 운영예산 집행, 4만여불 후원금 적립 휴스턴노인회(회장 하호영)가 2019 년을 마무리하면서 2019년1월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노인회에 보낸 한 인동포들의 후원금 내역서를 공개 했다. 2019년 한해 동안 노인회에 답지 된 휴 스턴 한인사회 후원금은 총7만693불90 센트이다. H마트와 강남스파는 각각 1천 불과 690불 상당의 현물 상품권과 입장 권을 후원했다. 2019년 동안 노인회에 보내진 동포사 회 후원은 현금 및 현물 뿐 아니라 다양

한 강의와 식사 대접, 청소 등도 이어졌다., 이인승목사와 전진용목사, 강필모사관, 김 용식 의사, 송진영 한의사가 다양한 주제 로 강의를 펼쳤고, 이화여자대학교 휴스턴 동문회, 휴스턴한인천주교회, 휴스턴기독 교교회연합회, 한빛장로교회, 프라미스원 은행 등은 식사 대접을 통해 노인회를 섬겼 다. 김스팔렛에서는 청소 등을 동해 노인회 를 도왔다. 휴스턴노인회에서 운영하는 노인회관은 미주 한인사회에서 찾아 보기 힘든 규모의

자체 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 예술,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 25일 노인회 정 기총회 결산 공고에 따르면 올해 7만여불 의 후원금 모금액 가운데 3만불은 연간예 산에 반영 되어 집행 되었고, 4만여불은 노 인회 후원금 적립금으로 이관 되었다. 특히, 2019년 결산 공고 후 노인회 후원 금 적립구좌에는 약 18만불이 모였고 노인 회는 적립금을 통해 노인회관 증축을 준비 중에 있다. 노인회 관계자는 노인회관 증축

이어 왔다. 당시 후원금 모금은 탁순덕 박 사의 5만불 후원을 시작으로 이종옥 화백 부부, 임병주 회장 부부, 구기번, 이병선 부 부, 구본채 부부, 조규식 부부, 최치시 부 부, 김의신 부부, 김풍영, 이건식, 이욱배, 명인성, 박승균, 노재윤 등이 고액 후원을 이어갔고, 한인 동포들의 후원이 더해지 면서 총 150만달러의 후원금을 모았다. 그 리고 한국기업 가운데에는 풍산그룹과 우 림자원개발 등에서 150만불을 모금해 총 300만불의 후원금을 모아 한국관을 탄생 시켰다. 여기에 더해 전시작품 기증도 이 어졌다. 정현모 부부, 홍정욱, 이종옥, 박태 우, 윤건치 부부, 한인회, 아시아소사이어 티 및 예술인들이 작품을 기증하면서 한 국관 전시관을 후원했다. 당시 모금활동에 참여한 한 인사는 “후 원금만으로 한국관이 세워질 수 없었다. 한국작품에 대한 휴스턴미술박물관 측의 관심이 높았고, 한인 예술인들의 교류가 활발하게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보이지 않게 주류사회와 교류하는 한인예 술인들과 후원자들이 휴스턴 한인커뮤니 티 위상을 높여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는 알아야 한다. 이번 김승호 회장의 기부 도 한국관을 한번 더 알리고 우리의 전통 을 주류에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 다. 휴스턴미술박물관에 한인동포들이 보 다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자강 기자>

은 노인회원들의 숙원 사업일 뿐 아니라 한인동포들의 바람이라며 건실한 재정 을 유지하고 동포사회 후원으로 증축이 실현 되는 날이 조만간 오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 2019년 휴스턴 노인회 1,000불 이상 고액 후원자 하호영(3,000불), 서울교회(2,000불), 고 허도성님 가족(2,000불), 김정필(1,700 불), 김세환(1,500불), 재외동포재단 (1,500불), 김덕금, 김동수, 김종덕, 기독 교연합회, 박찬순, 서진영, 영락장로교회, 오영국, 유유미(유세만), 유재송, 이흥재, 한빛장로교회, 한인중앙장로교회, 한인 천주교회, 휴스턴체육회, Rosa Kim 이상 1,000불. 그 외 후원자 및 후원 세부 내용 은 21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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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2020 희망 장학금' 쏜다 장학생 60명 선발…1인당 2천5백불 장학금 지급 신청마감 2월29일까지…올 가을 대학입학 신입생

뱅크오브호프가 2020년 장학 사업을 시 작했다. 뱅크오브호프의 대표적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 ‘호프(Hope)장학금’은 2001 년 BBCN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총 200만 불 규모의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

해 선발 규모는 예년과 유사한 총 60명으 로 1인당 2,500불씩 총 15만불의 장학금이 수여 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 신청 접수 마감일은 2020 년 2월 29일(토) 오후 5시(동부시간 기준)

까지이며, 장학금신청 자격조건은 ▲미 국 시민권자, 합법적 거주자, 또는 Freely Associated States 시민권자 ▲미국에서 인가받은 2년제 칼리지나 4 년제 대학교 에 신입 등록한 학생 ▲4.0 규모로 최소 누 적 GPA 가 3.0 이상이거나 GED 를 취득한 학생 ▲연간 소득 한도 충족 (재정 보조에 필요한 소득증명 제출) ▲ 휴스턴의 경우 헤리슨카운티(Harris County) 거주자에 한 해 지원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호프 장학 금 신청 웹사이트 (https://scholarship. bankofhope.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 며, 접수 서류는 ▲에세이 ▲추천서 ▲성 적 증명서 ▲소득 증명 등이다. 자세한 내 용은 뱅크오브호프 웹사이트의 ‘커뮤니티

한인문화원 2020 봄학기 개강…수강생 상시 등록 휴스턴한인회 한인문화원 봄학기가 지난 6 일 개강했다. 월,수,금에 열리는 다양한 문화 강좌를 비롯해 화,목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는 휴스턴한인문화원 2020년 봄학기 강좌에는 음 악, 무용, 예술 등 강좌가 열리고 있다. 김경선 강사와 앤돈 강사의 라인댄스 강좌 는 월요일 오전 10시30분 초급, 수요일 오후12 시와 오후6시 초급, 수요일 1시30분 중급 강좌 로 열린다. 백영희 강사의 키보드 초급 강좌와 중급강좌는 월요일 1시와 2시에 열리며, 정성 희 강사의 노래교실은 수요일 오전 10시30분,

미주 한인회 중남부 연합회장 선거 돌입 입후보 등록 1월30일~2월14일…공탁금 1만불 18대 회장선거 3월14일 어스틴 한인 문화회관 미주 한인회 중남부연합회 18대 회장 선출을 위한 입후보 등록공고가 시작 됐 다. 입후보자는 1월30일부터 2월14일 기 간 동안 공탁금 1만불과 함께 18대 미주 한인회 중남부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 헬 렌장 위원장에게 등록하면 된다. 제출서

류는 정회원 5인 이상의 추천서, 등록신청 서, 이력서 등을 비롯해 선거결과 승복각서 및 공탁금 포기 각서가 포함 되어 있다. 한인회 중남부연합회 회칙에 따르면 정 회원은 각 지역의 전, 현직 한인회장으로 하되 당회계년도에 회칙에 규정된 회비납

지원-장학재단’ 페이지(https://koreanbankofhope.com/scholarship-program) 를 참조하면 된다. 특히, 이번 장학사업은 그 동안 아태장 학재단을 통해서 진행하던 응모-선발 과 정을 올해부터는 호프장학재단이 독립적 으로 진행하게 됨에 따라, 보다 많은 학생 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뱅크오브호프 케빈김 행장은 “뱅크오브 호프는 2001 년 BBCN 뱅크에서부터 우수 한 성적과 리더십을 지녔지만 재정적 지원 이 필요한 대학 진학 예정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200 만불의 장학금 을 수여해왔다”며, “’호프 장학금’이 학생 들이 자신의 미래를 펼쳐나가기 위한 ‘작 지만 큰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 했다. <자료제공: 뱅크오브호프> ※ 문의: '호프 장학금’ 케이티 홍 (213) 637-9549 카톡과 휴스턴교차로 온라인을 통 해 코리아월드 모든 기사와 광고 를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권택헌 강사의 하모니카 강좌는 수요일 오후4 시, 채종매 강사의 우크렐레와 피아노는 금요일 오후 1시에 열린다. 미술강좌는 양영회 강사의 미술사와 윤미옥 강사의 수채화 강좌가 금요일 오전 10시30분과 11시에 각각 열리고 있다. 이 밖에도 동호회 모임은 화요일 사진반, 목요일 서예 모임이 문화원 강좌에서 소개 되고 있다. 휴스턴 한인문화원 2020년 봄학기 강좌는 4 월 24일까지 총 16주 동안 진행 되며 수강료 는 월40불, 일시불로 납부할 경우 1개월 할인 된 120불로 등록할 수 있다. 한인문화원 등록 및 문의는 휴스턴 한인회 713-984-2066 또는 713-463-7770으로 하면 된다. <동자강 기자>

부의 의무를 이행한 회원 그리고 연합회의 당기 임기 내 연중행사 및 회의에 최소 1회 이상 참석한 자에 한한다고 명시 되어 있 다. 입후보자 등록 후 선거는 3월14일(토) 어 스틴 한인문화회관에서 실시 될 예정이다. 18대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는 헬렌장 위원장을 비롯해 박용락 간사, 강 경준 위원, 강승원 위원, 이화자 위원이 이 번 선거를 관리한다. 중남부연합회 회장 임 기는 2년으로 18대 회장은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다. 미주 한인회 중남부연합회는 텍사스, 오클라호마,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아칸 소 등 주들이 포함 되어 있는 미주 한인 회연합회 가운데 가장 광범위한 지역을 아우르고 있는 곳으로 휴스턴에서는 김 영만 전 한인회장, 헬렌장 전 한인회장, 김수명 전 한인회장 등이 중남부연합회 회장직을 지낸 바 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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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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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텍산스, 와일드 카드서 극적 승리 0-16 열세 딛고 오버타임 끝에 22-19 '짜릿' 역전승 12일 오후2시 켄사스시티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승부 지난 4일 새해 첫 주말 열린 미식축구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휴스턴텍산이 극 적인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 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NFL 리그는 아메리칸리그 16개팀과 네 셔널팀 16개 총 32개 팀이 리그를 펼치는 미국 4대 메이저스포츠(야구-MLB, 미식 축구-NFL, 농구-NBA, 아이스하키-NHL) 리그 중 하나이다. 아메리칸 풋볼리그 남 부지구에 소속 된 휴스턴텍산은 정규시즌 에서 10승6패로 아메리칸 풋볼리그 16개 팀 가운데 4위로 와일드카드전에 진출했 다. 이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휴스턴은 리그 5위 버팔로 빌을 상대로 전반 1,2쿼터 에 단 한 점도 득점하지 못하고 13:0까지 끌려갔고, 후반 3쿼터에도 3점을 먼저 내 주며 16:0까지 스코어가 벌어졌다. 하지만

휴스턴의 반격은 3쿼터부터 시작이었다. 터치다운으로 8점을 따라 붙어 16:8까지 추격하더니 4쿼터에는 필드골과 터치다운 으로 무려 11점을 올리며 19:19 동점을 만 들었다. 그리고 연장전에서 필드골로 3점 을 올리며 연장전 승리를 가져갔다. 또 다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도 이변의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슈퍼볼 우승팀이자 리그 3위로 시즌을 마친 뉴잉글랜드와 리 그 6위 테네시 티탄스의 와일드카드 결정 전은 테네시가 20:13으로 승리하며 플레 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아메리칸 풋볼리그 플레이오프 는 리그1위 볼티모어와 6위 테네시, 리그

2위 켄사스와 휴스턴이 맞붙게 됐다. 휴스 턴은 정규시즌에서 켄사스를 상대로 10:6 으로 승리한 전적이 있다. 휴스턴텍산의 플레이오프 경기는 다가오는 1월 12일 오 후2시5분에 켄사스시티 Arrowhead 경기 장에서 열린다. 리그 챔피언시리즈는 1월 19일, 프로볼 1월 26일, 대망의 슈퍼볼은 2 월2일 오후 5시30분 마이애미 Hard Rock 경기장에서 열린다. 휴스턴텍산은 2002년 창단 후 현재까지 디비전 우승 6회, 플레이오프 6회의 성적 을 거둔 바 있으나 창단 후 한번도 슈퍼볼 시리즈에 진출한 적은 없다. 한편, 이번시즌 8승8패로 플레이오프 진 출에 실패한 달라스 카우보이팀은 9년간 팀을 이끌었던 개럿 감독을 해임하고, 그 린베이 패커스를 수퍼보울 우승으로 이끈 바 있는 마이크 맥카시를 새로운 사령탑 으로 영입했다. 맥카시는 13년간 그린베이 감독을 맡으며 9년간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고 2010년 시즌 수퍼볼 우승을 차 지했으나 지난 2018년 시즌을 마친 뒤 해 임됐다. 맥카시는 카우보이스 역사상 9번 째 감독이 됐다. <편집국 취재팀>

휴스턴 다운타운서 베트남 남성 변사체 '충격' 다운타운 도심 바이유에서 아시안 남 성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 다. 휴스턴 크로니클 신문은, 지난 3일 오 전 10시경 휴스턴 다운타운 북쪽 버팔로 바이유(Bayou)에서 물 위에 떠 있는 한 남성의 시신이 지역 주민에 의해 발견됐 으며, 숨진 이 남성은 지난 12월 27일 실 종 신고가 접수된 리차드 롱 김(31)씨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경찰조사 발표에 따르면, 숨진 김씨는 지난 달 27일 시내 사무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뒤 신용카드를 사용 점심식사를 했고, 오후 5시17분께 아내에게 문자 메 시지를 보낸 뒤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이날 사무실이 있는 휴스턴 1300 메인 스트릿 인근에서 목격된 뒤 행 방을 찾지 못해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 고를 했고, 해리스 카운티 법의학 연구소

가 현재 김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아시안으로 밝혀진 숨진 이 남성 의 신분이 한인으로 추정된다는 미주한 인 신문 보도가 나가면서 휴스턴 한인사 회 및 현지 공관에서는 긴장감이 전해졌 으나, 본지 취재팀 확인결과 숨진 남성의 신원은 김씨 성을 가진 휴스턴 거주 베트 남인 것으로 확인됐다. <편집국 취재팀>

H마트, 설 맞이 인기상품 최대 40% 할인 150달러 이상 주문시, 경기미 한 포 증정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 트의 “한아름 고국통신판매" 서비스가 1 월 25일 설날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고 객 맞이 준비를 시작했다. 미국에서 간편 하게 결제하여 한국으로 선물을 보낼 수 있는 “한아름 고국통신판매"는 이번 설

날을 맞이하여 녹색한우 선물세트, 최상급 LA 갈비, 영광 법성포 굴비 상품 뿐만 아니 라 제주산 청과, 정관장 홍삼, 상품권, 용돈 박스 등 실용적인 400여가지의 다양한 상 품들을 최대 40% 할인하는 특별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다양한 행 사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 하여 5% 추가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 며, 댓글 이벤트 추첨을 통하여 밥솥, LED 스탠드, 라면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H 마트 전지역 전매장 고객센터에서 $150 이 상 주문 시, 경기미 15LB 한 포를 현장에서 즉시 증정하고 있다.

주문부터 배송까지 영업일을 기준으 로 평균 3일, 지방 3~4일, 제주 및 산간 지역은 5일 정도가 소요되며, 원하는 날 짜와 장소로 배송이 가능하다. 하지만 설 연휴 시작 전 배송이 원활하게 진행 되기 위해 1월 16일 전까지 주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주문은 H마트 웹사이트 (gift.hmart.com)와 toll free 전화(1-800648-0980) 또는 H마트 매장에서 가능하 다. <자료 제공: H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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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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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어떤 아버지가 될 것인가 (장애 아들 ”혼혈아다” 속이고 필리핀에 버린 한의사 아빠) 누구에게나 아버지란 훌륭한 존재 이다.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지만, 존경과 사랑을 바치고 싶은 대상이다. 비록 자녀가 어른이 되어서 대등한 인 격체로서 비판할 수 있을 만큼 된다 해 도, 어렸을 때의 훌륭한 아버지 상을 깨트리고는 싶지 않은 법이다. 아버지 에게 비록 부와 귀가 없다 해도 사회의 지탄을 받지 않는 한, 존경 받을 가장 이고 영원한 부모인 것이다. 자식들에 게 부끄러움을 주지 않는 아버지가 되 어야 한다. 정신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혼혈 아” 라고 속여 필리핀에 두고 온 뒤 연 락을 끊은 부모가 재판에 넘겨졌다. 필 리핀에 버려진 사이 정신장애가 악화 하고, 한쪽 눈까지 실명한 것으로 알려 졌다. 부산지검 여성 아동 범죄 조사 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아동 유 기, 방임)로 A씨(47세)를 구속 기소하 고 아내 B씨(48세)를 불구속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의사인 아버지 A씨는 2014년 11월부터 정신장애가 있는 아 들 C(당시 10살)군을 필리핀으로 데려 가 현지 한인 선교사에게 맡겼다. A씨 는 C군을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낳은 혼혈아 “코피노(Kopino)라고 속인 뒤 양육비 3.000여 만원을 주고 떠났다. A 씨는 출국 전 미리 아이 이름을 바꿨 고 아이가 귀국을 하지 못하도록 여권 을 빼앗았다. A씨는 귀국한 뒤 연락처 까지 바꿨다. 필리핀에 남은 C군은 4 년 동안 고아 수용시설에서 생활했다. 검찰은 이 기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 해, 버려질 당시 경도 자폐 수준이었던 아들의 정신질환이 중증의 정신 분열

상태로 악화했다. “왼쪽 눈마저 보이 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했다. 그 사이 A씨 가족은 괌 과 태국으로 여행을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 건은 지난해 8월 필리핀 선교사가 국 민신고에 “필리핀에 버려진 한국아 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드러났다. 같 은 해 11월㈜ 필리핀 한국 대사관이 아동 유기로 의심된다며 수사를 의뢰 했고 경찰은 외교부 등과 함께 C군을 4년 만에 한국으로 데려왔다. A씨의 소재를 찾은 수사당국은 이들 부부가 C군을 유기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 니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검찰에 따르 면 A씨 부부는 2011년 경남 마산의 한 기숙시설, 어린이 집과 2012년 충북 괴산의 한 사찰에 C군을 맡긴 뒤 각각 1년 가량 방치했다. 어린이 집과 사찰 측 항의를 받고서야 C군을 집으로 데 려 왔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국 내에서 유기 했다가 아이를 되찾아오 는 상황이 반복되자 해외 유기를 결심 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하지만 A씨 부부는 검찰 조사에서 “아이가 불교를 좋아해서 템플스테이로 보냈고, 영어 능통 자를 만들려고 필리핀에 유학을 보냈다” 며 혐의를 부인했다. 현재 정신병원에 입원 중인 C군은 “집에 가면, 아빠가 또 다른 나라에 버 릴 것” 이라며 아빠한테 보내지 말아 달라” 라며 가정 복귀를 거부하고 있 다. 검찰은 아동보호기관 과 협력해 피 해 아동에게 의료와 심리치료를 지원 할 방침이다. 바로 이런 천륜을 모르 는 이런 인간들을 사람으로 취급해서

는 안 된다. 세상에 어떻게 되어 가는 지 모르겠다. 자기 자식을 어떻게 해 외에 버리나. 이런 기사를 보면 인간 세상에 환멸이 느껴진다, 자식이 장애 아지만 이럴 줄이야…? 나라를 위하 고 충성을 다하였으나 국립묘지에는 가지 못할 망정 살아서 교도소를 가는 아버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 자식이 어버이를 공경하는 “치사랑”과 부모 가 자식을 사랑하는 “내리사랑”은 인 간의 도리인 것이다. 그러나 뇌물로 받은 부정한 돈으로 아파트를 사거나 채권을 사서 상속한 다면 그 자녀는 아버지를 고마워 할 것인가? 그리하여 구속이 되고 온통 집안 망신 끝에 교도소에 가게 되어도 여전히 자식을 위해서 한 아버지의 행 위였다고, 한다면 죄지은 아버지를 존 경하고, 사랑하고 동정할 것인가 말이 다. 사직 당국이나 사회에서 인간 이 하의 죄인으로 아버지를 다루더라도 변함없는 핏줄의 훈훈함을 나누는 부 자간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또는 세

태가 모두 이런 판에 재수가 없어 우리 아버지만 걸렸다고 옹호할 “효자”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부자 사이 엔 아버지처럼 되지 말라는 반면교사 (反面敎師)의 구실 밖에 상속(?)을 못 했다는 것이 파렴치 범죄를 저지른 아 버지의 변일 것이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Short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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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손바닥 소설(掌篇)‘코메리칸 엘레지’를 연재하며… 2020 신년 들어 코리아 월드는 독자 들을 위해 소설가 손용상 씨의 손바닥소 설ㅡ장편(掌篇) ‘코메리칸 엘레지’를 격 주 연재로 선보인다. ‘코메리칸 엘레지’는 우리가 사는 미주

지역에 퍼져있는 많은 코리안 아메리칸(코 메리칸) 이민 동포들의 이야기다. 말하자면 이민 사회의 여러 가지 삶의 애 환(哀歡)을 에피소드 위주의 짧은 소설로 형상화시킨, 이른바 ‘스마트 소설’의 테마

이다. 손용상 작가는 코리아 월드 편집자와의 통화에서 “가능하면 무겁지 않고 재미있는 소재를 발굴하여 독자들이 부담 없이 읽어 서 잠시나마 웃음을 주고, 더하여 뭔가 마음

에 메시지가 전달되는 글을 선보이겠다” 고 의욕을 보였다. 손 작가는 현재 달라스에 거주하며 프 리랜스 전업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편집자 주>

‘코메리칸 엘레지’ 제1화

“님들은 어케 하면 조캈수?” “차라리 병이나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면 내 말을 안캈시오…” 그는 생각만 해도 온몸이 떨린다는 듯 얼굴이 상기되 어 있었다. 그는 처음 미국에 오자마자 우리들 코메리 칸 따라지들처럼 여기저기서 닥치는 대로 ‘데모도’일을 하면서 때(?)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었다. 자주는 아 니었지만 가끔 우리 패거리들과 술좌석에 어울리곤 했 었는데, 항상 얼굴에 그늘이 져 있는 50살 이 가까운 사내였다. 말도 많지 않았고 그 저 자기를 박달수라고 이름만 소개한, 이 북출신의 사람이었다. 그날도 우연히 우리 팀에 끼어 일을 끝 내고 오는 길에 동네 식당에 들러 함께 저 녁을 먹는 자리였는데, 그가 평소와는 달 리 술을 다소 과하게 마시자 일행 중 한 명인 공목사가 한마디 거든 게 계기가 되 어 그가 당한 일을 들을 수가 있었던 것이 었다. “아니, 박씨…그만혀. 뭐 술 마신다고 죽 은 사람이 살아 돌아오는감? 우선 아이 들 데려올 생각부터 해야잖혀?” “왜? 뭔일이 있어요?” 내가 의아한 눈치를 보이자 목사가 눈 을 꿈쩍하며 조심스럽게 귀띔해 주었다. “오늘이…박씨 와이프 기일(忌日)이라 는구만.” “아니…그럼 혼자였어요?” 이 바닥의 룰이랄까? 서로의 족보를 물어보는 것이 실례(?)라는 공감대가 있었기에 나는 그가 혼자 산다는 것을 그날 처음 알게 되자, 지금까지의 그의 알 듯 모를 듯한 얼굴 뒤에 묻혀 진 그늘이 갑자기 궁금해졌다. 내 가 그의 눈치를 보며 조심스레 술잔을 건넸다. “자, 한잔 받으세요 뭔 일인지는 모르지만…” 두 손으로 내 술잔을 받아 쥐는 그의 손이 가늘게 떨 리고 있었고 눈도 벌겋게 충혈 되어 있었다. 공목사가 거들었다. “갑갑헌 일 있으믄…그냥 뱉어뿌러. 그러믄 속이 편 하당께.” 그가 술잔을 한 번에 입속으로 털어 넣으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리곤 담담하지만 격한 어조로 그가 겪 었던 일들을 털어 놓았다. 요약을 하면 이러했다. 서울에서의 어느 날, 그의 부인이 갑자기 이틀간이나 사라졌다고 했다. 딸만 둘을 가진 그의 가정은 그런대 로 별 애로 없이 살아가는 소위 중산층이었다. 아이들도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다 키워 놓았고 부인 은 그래서인지 집에서 전업주부이기 보다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해서 친척회사에 얘기를 해 직장을 갖게 되었다 고 했다. 그런데 직장이 다소 멀어 전철과 버스를 갈아 타야 했기 때문에 가끔 시간이 늦으면 택시를 합승하여 퇴근하곤 했는데, 어느 날 이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고

했다. 말하자면 집으로 오기 위해 택시 합승을 했다가 납치를 당한 것이었다. “우리나라 경찰요? 말짱 헛것이더라구요. 에미나이 가 없어졌다가 이틀만에 돌아왔는데, 온몸이 담배불 자 국에 멍투성이고…몸 버린 건 말할 것도 없고… 경찰에 신고했더니 그 가이새끼들은 왔다리 갔다리 흉내만 내 며 수사비가 어쩌구 하더라구요. 거기다가 기자란 새끼

들은 와 그리 사람을 못살게 구는지…암튼 우리 에미나 이는 그 길로 정신이 나가 거의 실성해 있었는데…” 그는 그때 생각만하면 지금도 몸이 떨린다면서 술잔 을 끌어 잡았다. 그런데 문제는 며칠 후에 일어났다고 했다. 그의 부인이 자살을 해버린 것이었다. 사고 직후 며칠간 입술을 피가 나도록 깨물고 있던 그녀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고 하며 그는 끝내 눈물을 떨구고 말았다. 그 후 그는 복수를 한답시고 직장이고 뭐고 다 때려 치우고 일 년여를 범인을 찾아 헤매며 돈만 까먹고 돌 아다니다 결국은 조국을 등지고 말았는데, 미국으로 건 너올 때 딸아이 둘을 즈들 고모집에 맡기며 애들에게 해주고 온 말들이 늘 가슴에 맺힌다고 눈시울을 훔쳤 다. “에미나이야 지 팔자가 그래서 몹쓸 일을 당하고 먼 저 가버렸습니다만, 내레 아새끼들 앉혀놓고 딴 얘기는 암것도 안하고 딱 두가지만 갈켜주고 왔시오…내레 뭐 라 했갔시오?” “……?” 나와 목사는 서로 눈을 마주치며 가만히 고개를 흔들 었다. 그가 시니컬하게 웃으며 말을 이었다. “내레 갸들한테 이렇게 말했시오. 너들 말이다, 아 바이가 데리러 올 때까지 스프레이 한 개씩과 송곳처 럼 생긴 볼펜 한 자루씩을 사줄테니 꼭 몸에 지니고 있 다가, 혹시 뭔 일 당하믄 절대 엄마처럼 당하지는 말아 라…이랬시오. 와 기렌지 알갔시오? 누군가가 납치하

려하면 절대 덤비지 말고 가만히 있다가 그 가이새끼가 방심할 때 스프레이로 눈을 쏘아라, 그리고 송곳으로 가차 없이 눈을 찔러라…이런 뜻으로 그걸 사주고 떠나 왔시오…애비란게 참 한심하지요?” 기가 막힐 일이었다. 나는 눈살을 찌푸리며 담배 한 개비를 빼어 물었다. 그가 나의 속을 들여다보듯 불쑥 말을 보탰다. “한심하지요? 애비란 놈이 딸 자식들 앞에 놓고 그딴 걸 일러 주다니…아무리 생각해봐도 옳은 일은 아닌 것 같은데…하지만 우 리 딸아이들이 또 그런 일을 당하 면…또 목사님이나 형씨가 만약 그 런 경우가 된다면 어떡허면 조캈 수?” 불쑥 물어온 그의 질문에 목사 는 나와 눈을 마주치며, ‘주여~!’ 하고 외마디로 중얼거렸지만, 나 는 딱 부러지게 뭐라고 대답할 수 가 없었다. 가슴만 답답했다. 그러 다 잠시 후 더듬더듬 한 나의 대 답은 그에게 한 술을 더 떠주었다. “박형, 너무 약했시오. 목사님은 주님을 불렀지만 나 같으면… 눈을 확 찌른 다음 그 송곳으로 아예 돌려 후벼 파버리라고 했을 겁니다. 눈은 눈으로 갚아야지요. 아주 잘했시요! 아이들이 만약 그런 일 당하면... 아빠 말 잘 듣고 씩씩 하게 해낼겁니다. 힘내세요!” * <2주후에 계속>

손용상 ▶ 소설가 / 경남 밀양 출생. / 경동고,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1998년 도미. ▶ 조선일보신춘문예 당선(1973), 한국문화예 술신인상, 에세이문학신인상, 한국평론가협회 동포문학상, 미주문학상, 고원문학상, 재외동포 문학상(시부문), 해외한국소설문학상 등 수상. ▶‘그대속의 타인’‘따라지의 꿈’ ‘코메 리칸의 뒤안길’ ‘토무(土舞) 등 장·단편 소 설집과 에세이 칼럼집(우리가 사는 이유) 및 운문집(天痴,시간을 잃은) 등 20여권 출간. ▶ 현 미국 텍사스 달라스 거주 글로벌 한미 종합문예지‘한솔문학’대표 ▶ 이메일: ysson0609@gmail.com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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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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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2020년 경자년 백쥐 이야기 (쥐한테 좋은 점도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셨지 요. 벌써 새해가 시작하고 열흘이 지 났군요. 미국 북쪽지역과 카나다는 한 파가 밀려와서 아주 난리도 아닌것 같 아요. 카나다에 사시는 우리 집사람 친구는 하루에 눈이 1미터가 내렸는 데 꼼짝 못하고 갇혀있는데 그 다음날 1미터가 더 왔다고 세상에 눈 속에 묻 혀 죽고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는 야~ 하얀 눈이 평펑 내려서 온 세상이 하야면 내년에 풍년이 온다는 말을 카 나다에 가서 했다가는 욕먹기 딱이다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니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는 눈이 거의 안와 살기가 얼마나 좋은 곳인지 아셨지요. 오늘 이야기 시작 하겠습니다. 2020년 경자년 쥐의 해를 맞아 오늘 은 쥐에 관한 웃지 않고는 생각도 못 하는 이야기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쥐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하기전에 쥐를 생각하니 어릴적에 내방의 천장 위가 생각이 나서 그냥 얼굴에 웃음이 저절로 번지네요. 그래도 저는 어릴때 어렵게 살 때도 제 방이 있었습니다. 비록 오막살이에 살았지만 그래도 아 버지 직업이 목수여서 그런지 집안에 공간이 조금이라도 있는 곳이면 방을 만들어서 자기 방이라는 특별한 선물 을 받아서 생활을 했습니다. 방이라고 해봐야 미국 아파트 방안의 옷장만한 것이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입니까! 그 런데 제가 쓰는 방은 여름에는 특별하

게 덥고 겨울에는 방안에 놓아둔 물사발 이 꽝꽝 어는 그런 방, 할머니 할아버지가 쓰시던 방이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머니가 큰집 으로 가셔서 그 방이 비어있는 걸 제가 목 슴걸고 사수한다고 형제들과 신경전을 벌 인 끝에 그 방을 차지했습니다. 정말 그때 는 백두산 고지에 태국기 꽂은 것 같은 기 분이었는데 그 방을 내것으로 만든 그날, 방을 대강 치우고 동생들하고 쓰던 방에 서 내 책가방과 몇가지 물건을 들고 그방 으로 옮겨서 자는 첫날밤에 그렇게 마음 이 설랠수가 없었습니다. 그 좋은 분위기에서 자려고 누웠는데 세상에 천장속에서 우루르 우르르 소리가 나고 이세상에서는 잘 듣지 못하는 소리 가 밤새도록 나는 거에요. 신경질이 나서 소리가 날적마다 잠 좀 자자하고 소리를 뻑하고 지르면 한 10여분 조용하다 다시 소리가 나는 거예요. 물론 그 소리가 쥐새끼들이 뛰어다니는 소리인줄 알지만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 렇게 몇달이 지나니 그 다음부터는 소리 가 안나면 이상한 것 있지요. ㅎ ㅎ 어느날 친한친구 두놈이, 야! 복현이 자기방 생겼 다는데 복현이 방 구경가자. 그렇게 해서 친구 두놈이 놀러와 이야기하다 밤이 늦 어서 방에서 잠을 자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 방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당시 고등학 교 1학년 정도 되는 장정들 3명이 자기에 는 그렇게 큰 방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밤이 깊 어서…. 여러분, 그런데 쥐들은 사람소리 가 나고 천장으로 불빛이 들어오면 정말 ㅎㅎ 쥐 죽은듯 조용합니다. 경험들 있으 시지요? 잠을 자려고 깜박이는 백혈등을 끄고 난 다음 약간의 우루루 우당탕하는 소리가 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한 친구가 야, 이게 뭔소리냐? 야, 쥐새끼들이 왔다

갔다하는 소리야! 뭐, 야 무슨 쥐들이 왔 다갔다하는 소리가 이렇게 크냐? 그냥 자, 자장가 소리로 알고 자라. 그러다 잠이 들 었습니다. 그런데 별안간 으악하는 소리가 나서 깜짝놀라 깨니 천장에 쥐들이 왔다갔다 하다 오줌을 많이 싸놓은 데가 있어요. 누 워서 천장을 보면 군데군데 오줌자국들이 있는데 한 친구 잠자려고 누운 베게머리 가 바로 그 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쥐들 이 왔다갔다 하다 자기들이 오줌을 누었 던 자리로 몇 마리가 지나가다 오줌을 눈 자리 부분천장이 찢어지며 쥐똥과 함께 쥐들이 친구 얼굴로 확하고 떨어진 거지 요. 이런데 안놀라면 이상한거 아니에요? 그런데 더 이상한 건 나였습니다. 야, 뭐 그런 걸 가지고 놀라냐? 너 쥐한 테 물렸냐? 아니면 대강 얼굴 털고 자! 그 러고 그냥 잤다는 거 아닙니까. 그이후 우 리집에 가서 자자 하는 놈들이 없었다는 거, 그 다음 제 별명이 복현이 방에 쥐 기 른다 ㅎㅎ 그리고 오늘 만약에 이 글을 쥐벼락 맞은 친구가 본다면 얼마나 좋은 생각을 할까요.ㅎㅎ 정말 그런 생각만해 도 그냥 흐믓합니다. 동남아를 여행가면 먹거리 골목에 세상 에 별의별 먹거리 음식들이 있는데 그중 에 커다란 쥐들을 튀겨서 대나무 꼬치에 걸어서 탕수육 쏘스 같은 걸 발라서 걸어 놓은 걸 볼수 있는데 그 색깔이 예술입니 다.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아마 한국 사 람들은 아무리 비위가 강한 사람도 그건 먹지 않을 것 같아요. 쥐에 관한 에피소드 는 나만큼 많이 있는 사람도 드물 것입니 다만 그러나 잘못하면 지면관계 때문에 오늘 진짜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못할지 모르기 때문에 그 이야기부터 하겠습니 다. 금년 2020년은 우리에게 복을 흠뻑 안

겨주는 하얀쥐라고 하는 경자년 쥐띠 의 해입니다. 그런데 일상 생활에서 쥐 는 앞에서 이야기 했듯, 그렇게 일상생 활에서 쥐에 대한 이미지는 썩 좋지는 않아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게 사람을 비유할때 가장 나쁘게 비유할때 많이 사용하는게 쥐와 비교 하는 것입니다. 그건 우리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좋은 부분으 로 비교 되는 것도 많습니다. 쥐는 다 산(多産)과 부귀를 상징하며 더욱이 하얀쥐는 인간 대신 의학 생체 실험 에 가장 많이 쓰이는 귀중한 존재이기 도 합니다. 미국 만화영화, 탐 앤 제리 에서 보면 매번 고양이가 쥐한테 당하 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정말 쥐는 꾀 가 많고 부모를 봉양도 하고 하는게 쥐 라고 하네요. 그러니 너무 쥐를 욕하지 마세요. 쥐는 약재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이 건 다음에 한번 쥐고기와 쥐껍데기 효 과에 대하여 따로 한번 소개해 올리겠 습니다. 독자 여러분 2020년 경자년을 맞아 한번 웃으며 시작하자고 박원장 옛날 살던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다 시 한번 인사드립니다. 꾸~우~뻑,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박원장이었습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Aus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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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어스틴뉴스

'이희경' 후보 어스틴 한인회장 무투표 당선 제 24대 선관위, 단독출마 이 후보 당선증 교부 오는 3월부터 2년간 공식 임기…집행부 인선중

어스틴 한인회 새 회장으로 이희경(사진 우측 3번째)씨가 무투표 당선됐다.

어스틴 제 24대 한인 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정윤만)는 29 일 "어스틴 한인회장 입 후보 등록 마감결과 이 희경 후보가 단독으로 입후보 했으며, 회장 선 거관리 시행세칙 규정 에 따라 이 후보의 무투 표 당선을 선포한다"고 공표하고, 이 후보에게 당 선증을 전달했다. 이날 선관위 당선 공표

로 어스틴 한인회 사상 최초의 여성 한인 회장이 탄생하게 됐다. 선관위로 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은 이희 경 어스틴 한인회장 당선자는 "지난 24년 간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경험을 바 탕으로 소명의식과 열린마음을 갖고 한인 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희경 당선자는 이어 "당선의 기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 며 "역대 한 인회의 좋은 전통들은 계승하고, 부족했던 부분들은 새롭게 점검, 보완해 나가면서

어스틴 부동산협회, 2020 부동산 무료세미나 개최 25일 H마트 어스틴점 푸드코트내 컨퍼런스 룸 어스틴 한인부동산협회(Austin KREA) 가 주최하는 2020년 부동산 무료세미나가 오는 25일 H마트 어스틴점 푸드코트내 컨 퍼런스 룸에서 열린다. 부동산에 관심있는 한인이면 누구나가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무료세미나에서는 저 금리 몰게지 안내(오전 10시20분, 유한수.

Bank of Hope)를 비롯 보험(오전10시35 분, Paul Guerrero. Allstate), 세무관리(오전 10시50분, CPA, Stacy Yun), 해외투자(오 전 11시5분, E2, EB-5. Jason Finkelman. Finkelman Immigration Law Firm), 주 택건설(오전 11시20분, William Lyon Homes), 부동산 커머셜 개발(오전11시25

어스틴 한인노인회 1월 월례회 18일 한인문화회관 어스틴 한인노인회(회장 강춘자) 1월 월례회 가 오는 18일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다. 2019년 결산보고와 정기총회를 겸해 실시되 는 이번 월례회에는 텍사스 대법원 판사인 저지 버트 리차드슨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 예정이며, 어스틴 제일장로교회에서 점심식사를 대접할 예정이다. 문의: 512-589-5057(노인회)

분, 김병대 박사. Austin KREA), 한국부동 산 투자(오전11시40분, Chris Ahn. Austin KREA), 2020 부동산 전망(오전11시45분, Susie Kang. Austin KREA) 등 다양한 주제 별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어스틴 한인 부동산협회측은 "주택이 필 요한 한인들에게 부동산 투자가치가 있는

지역사회와 한인회가 함께 공동으로 발전 해 나갈수 있도록 역량을 펼치겠다"고 덧 붙였다. 정윤만 한인회 선거관리 위원장은 "이희 경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린다" 며 "2020년 3월부터 정식 임기가 시작되는 24대 한인 회가 한인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서 부단 히 노력해 이민 역사에 길이 남는 어스틴 한인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 24대 어스틴 한인회 임기는 2020년 3월1일 부터 2022년 2월28일까지 2년간 이며, 이날 발표된 차기 한인회 집행 부 부회장단으로는 이충만씨와 윤명숙씨 가 각각 임명됐다. <서지원 기자> 주택 구입법과 몰게지 회사 소개는 물론 여유가 있어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 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전망있는 투자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면서 “부 동산 투자방식과 부자되는 방법에 대한 모 든 노하우를 얻게되는 기회가 되기를 희 망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사전예약제로 진행하며, RSVP 512-8158116(크리스 안), 512-695-1481(강수지) 로 예약하면 된다. <서지원 기자>

H마트 어스틴점 새해 한인 연장자 떡국 대접 H마트 어스틴점이 지난 3일 어스틴 한 인연장자들을 초청, 경자년 새해 떡국을 제 공했다. 이날 떡국행사에는 한인노인회원들이 나와 서빙으로 봉사했으며, 50여명 이상의 한인노인들이 행사장에 모여 함께 먹고 즐 기고 대화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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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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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문화칼럼ㅣ

현대사의 흐름을 바꾼 몰타회담과 고르비 1989년 12월 2일 지중해의 배꼽으 로 통하는 몰타섬에 정박한 소련 유 람선에 부시(Geoege H. W. Bush) 미

조관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밝은 미래가 창조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 하며 특히 유럽의 분단을 극복하고

국 대통령이 승선했다. 고르바초프 (Mikhail Gorbachov) 소련 공산당 서 기장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이 념 대립의 시대는 가고 이제 평화 공 존의 시대가 왔음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였다. 회담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 로운 토론으로 이어졌다. 애초에 이 회 담의 목적은 어떤 합의나 협정체결을 위한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양국의 군비축소와 경제협력, 또는 동유럽의 변혁이나 남미와 중동문제등을 의논 했지만 지평선 너머로 기우는 해를 여 유롭게 바라보면서 이 분위기에 어울 리는 향긋한 와인잔을 들고 지중해산 캐비어를 씹으며 …. 이랬으면 좋았을 것을 막상 그날의 몰타는 나무가 뿌리 째 뽑히고 계양된 양국국기가 찢어져 나갈 정도의 강풍이 몰아치는 폭풍이 불었다고. 이 회담이 현대사에서 중요한 위치 를 차지하는 것은, 2천여명의 보도진 이 집결한 기자회견장에서 “세계는 냉 전시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로 들 어섰다”라고 공식으로 선포했기 때문 이다. 이어 부시 대통령은 “양국의 협

군사적 대결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 이라고 했고. 고르바초프 서기장 역 시 “소련이 미국에 선제공격을 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임을 약속한다. 지 금은 군사대결과 군비경쟁, 불신, 정 신적 내지 이념적 대립 등 냉전시대 의 상황들을 결연히 거부해야 할 때” 라고 선언했다. 김정은이 고르비의 반의 반의 반이라도 닮았다면 지금 쯤 행복할텐데…. 잉크를 흩뿌린 듯한 쪽빛바다, 그 위에 쏟아지는 햇살속에 떠있는 몰 타는 그 섬 전체가 환상적인 크림 색이다. 모든 건축물이 해안의 조 개껍질 소라 등이 굳어서 만들어진 limestone으로 만들어졌기 때문. 제 주도의 1/6밖에 안되는, 이 작지만 아름다운 섬에 깃들인 역사 역시 다 양하다. AD 60년경에는 로마로 압송 되던 바울이 풍랑을 만나 표류하던 곳, 870년에는 아랍이 지배했다. 이 때 아랍어를 기반으로 몰타어가 만 들어진다. 1530년에는 성 요한 기사 단이 정착하게 된다. 이들이 지닌 십 자가는 끝이 갈라져 모두 8쪽으로 갈 라진 것. 8개국에서 기사들이 모였 기 때문이라고. 본래는 십 자군 원정 때 순례자와 병 사들을 치료할 목적으로 조직되었으나 곧 예루살 렘 성지와 순례자들을 보 호하는 군사조직으로 변 했고 그곳에 200년간 머 물며 이 섬을 다스렸다. 9 천명의 기사단이 4만의 오 스만투르크 군대를 물리 친 전력을 자랑하는 The Great Siege of Malta가 유 명하고. 1566 년 요새 도시 Valletta를 건설한 후 천도, 옛수도인 Mdina는 ‘조용한 도시’로 남게 되고. 1798 년 나폴레옹의 지배를 받 고 1802 영국의 식민지. 1 차대전중에는 발칸반도에

<미국사 60>

서 부상당한 영국군을 치료 ‘지중해 의 간호사’란 별명을 얻기도. 1964년 에 영국으로부터 독립한후 1989년 Malta Summit을 개최하기에 이른 다. 언젠가 지중해 크루즈때 잠시 들 른 곳이라 그 아름다움이 새록새록 생각나 말이 많아졌지만 정작 하고 싶은 말은 장소가 아니라 고르바초 프라는 인물, 새로운 생각을 품고 국 제무대에 나온 고르바초프는 그 생 각부터 남달랐다. 우선 사회주의 체 제가 계속 팽창, 종국에는 자본주의 체제를 압도할 것이라는 레닌 이래 의 믿음을 과감히 버렸다. 그리고 대 화를 통한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인 류공동체의 건설을 꿈꾸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렇기 때문에 발트 3국, 동유럽과 중부유럽에서 사회주 의에 반기를 드는 소요가 발생했을 때 스스로 해결하라고 내버려 두었

개방(Glasnost)을 부르짖으며 극심한 혼란의 시기에 자유화, 시장화, 권력이 양, 동서긴장 완화, 등을 외치며 세계 정치의, 아니 세계역사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 1989년에는 소련 경제의 발목 을 잡고 있던 아프카니스탄에서 철군 을 단행, 그해 5월 베이징을 방문, 덩 샤오핑을 만나 그동안 격하게 대립된 두 나라가 화해하기도. 이러한 그의 활 약, ‘국제 사회의 골격을 특징짓는 평 화정착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공 로’로 1990년 노벨평화상을 받게 된 다. 그러나 국제 무대에서는 그의 탁월 한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정작 국내 에서는 인정을 받지 못했다. 인정은 커 녕 미국의 스파이, 조국을 미국에 갖다 바친 매국노 취급했다. 그도 그럴 것 이 한때는 미국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겨루며 최고의 군대, 과학, 예술을 보 유한 강대국이었는데 개혁 바람이 불

다. 몰타회담 직전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져도 내버려두자 독일이 통일되 었다. 그 당시 언론보도에 의하면 그 사건은 이탈리아 기자의 오보가 걷 잡을 수 없이 퍼진 결과라고. 1989년 11월 9일 동독정부가 해외 여행절차 를 간소화 시키겠다는 내용을 발표 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물론 동서 독 국경을 통한 출국도 포함시킨 것. 그리고 그 간소화라는 것이 여권발 급 기간을 단축시키겠다는 정도. 그 리 큰 이슈도 아니었다고. 그런데 이 회견장에 있던 이탈리아 기자는 이 사실을 과잉해석, 본사에 ‘베를린 장 벽 무너졌다’라고 타전했다나… 이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아 벌떼같이 모 여든 양측 젊은이들이 장벽을 올라 타고 망치로 부수기 시작한 것이고 양측정부는 졸지에 당한 것이라 그 저 멍하니 보고 있을 수 밖에. 우리 도 이 이탈리아 기자 38선에 모셔다 가… 1985년에 고르비는 소련의 처 음이자 마지막 대통령이다. 1991년 에 소련연방이 붕괴되었기 때문이 다. 집권기에는 개혁(Perestroika)과

자 끼니를 걱정해야 할 3류 국가로 전 락했으니 원인제공자는 아니지만, 그 들의 눈엔 매국노로 비쳤을 것이다. 그 래서 그의 이름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점 짧아졌다. 집권 초기에는 정중하 게 고르바초프, 중기에는 애칭으로 고 르비, 그러나 말년에는 큰소리로, 고 (Go 꺼져)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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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트럼프 "군사력 사용 대신 제재" "이란 공격 따른 사상자 없어…기지에 약간의 훼손 뿐" "군사력 사용 원치 않아…이란에 즉각 추가 경제 제재" "이란 핵협정 결함 많아…다른 참가국들도 이탈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이란에 대해 군사력 사용 대신 추가 경제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히면서 양국 간 충돌 위기가 진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란 사태에 관한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은 군사력을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서 이란에 핵개발과 테러 지원 활동을 중단하라고 촉 구했다. 그는 앞서 이란의 이라크 주둔 미군 기 지 공격에 따른 미국인 사상자는 없었다면 서 현 단계에서는 무력 대응 대신 이란에 추가 경제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란의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 보복 공격 이후 미국의 향후 대응에 따라 사태 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들이 제 기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인 사상자가 없었 음을 확인하고 즉각적 군사적 조치가 아닌 경제 제재를 발표하면서 역내 군사적 긴장 이 완화될 것으로 외신들은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사상자는 없다. 군인 모두가 안전하다. 군사 기지에 약간 의 훼손만 있었다"면서 "사전 조치를 취해 군을 분산시킨 덕분이다. 조기 경보 시스 템이 아주 잘 작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위대한 미군은 어느 것에 도 준비 돼 있다"면서 "이란이 물러서고 있 는 듯하다. 이는 모든 당사자들에 좋은 일 이자 세계에도 매우 좋은 일"이라고 주장 했다. 그는 "197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너무 나 오랫동안 국가들이 중동 안팎에서 이란 의 파괴적이고 불안정한 행동을 용인해 왔 다. 이런 날들은 끝났다"면서 "이란은 테러 리즘의 주요 후원국이며 이들의 핵무기 추 구는 문명 세계를 위협한다. 절대로 그런 일이 벌어지게 놔 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은 내 행정부 아 래 완전히 재건됐다. 미군은 어느 때 보다 강력하다"면서 "우리의 미사일은 크고 강 력하며 정확하고 치명적이며 빠르다. 수많 은 극초음속 미사일을 건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이처럼 위대한 군과 장비 를 갖췄다는 사실이 우리가 이 것들을 사 용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면서 "우 리는 이를 사용하고 싶지 않다. 미국의 군 사경제적 힘이 최고의 억지력"이라고 주장 했다. 또 "우리는 지금 세계 1위의 원유와 천 연가스 생산국이다. 우리는 독립적이므로 중동 원유가 필요하지 않다"며 "내 리더십 아래 지난 3년간 우리 경제는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 미국은 에너지 독립도 성취했 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옵션을 계속 평가하면서 미국은 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란의 이라크 주재 미군 기지 미사일 공격에 관해 대국민연설을 하고 있다.

▲이란이 8일 오전(현지시간) 이라크 내 미군 기지 두 곳에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부대 쿠드스군을 이끌었던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장례식

이란 정권에 징계를 위한 추가 경제 제재 를 부과할 것"이라며 "강력한 제재는 이란 이 행동을 바꿀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체결

한 이란 핵협정(JCPOA. 포괄적공동행동계 획)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미국은 이란 의 비밀리 핵개발을 이유로 2018년 이 협 정을 탈퇴했다. 이란 역시 지난 5일 합의

이행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호전성은 2013 년 어리석은 이란 핵협정이 서명된 뒤 상 당히 증가했다"면서 "미국에 고마워하는 대신 그들은 '미국에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란은 협정으로부터 얻은 돈으로 테러 활동을 지원하고 예멘, 시리아, 레바 논,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에 지옥을 조 성했다"며 "전날 우리와 동맹을 향해 발사 된 미사일은 지난 행정부로 인해 가능해 진 자금으로 돈을 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주 결함많은 JCPOA는 어쨌든 곧 만료된다. 이란에 명백하고 빠른 핵 돌 파구로의 길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협정 에 참가한) 영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중 국이 현실을 직시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은 이란 핵협정의 남은 부분들로부터 이제 빠져나와야 한다" 며 "우리는 세계를 더욱 안전하고 평화로 운 곳으로 만들 합의를 이란과 하기 위해 함께 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란이 폭력, 불안, 증오, 전쟁을 조장하는 한 중동에는 평화와 안정이 만 연할 수 없다"며 "이란은 핵 야욕을 버리고 테러리즘에 대한 지원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에 중동 프로세스에 훨씬 더 많이 관여하라고 요청하겠다"고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이란 혁명수비 대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제거 공습에 관해서는 "미군이 내 지시에 따라 세계 최 고의 테러리스트를 제거했다"며 "무자비한 테러리스트의 미국인 생명 위협을 막기 위 해 단호한 행동을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며칠간 그가 미국인을 표적 으로 새로운 공격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우 리가 저지했다"며 "솔레이마니의 손은 미 국인과 이란인들의 피로 흠뻑 젖어 있었 다. 오래 전에 제거됐어야 했다"고 주장했 다. 그는 솔레이마니가 최근 이라크에서 미 국 인력을 표적으로 벌어진 공격들은 물론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 습격 사건 역시 지시했다며 "그는 몇몇 전적으 로 최악인 잔학 행위에 대해 개인적 책임 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을 향해서는 "ISIS(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다른 명칭) 격 퇴는 이란에도 좋은 일이다. 우리는 이 일 과 다른 공동의 우선순위를 위해 함께 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란인들과 지도자들이여 우리는 당신들이 위대한 미래를 갖길 원한다"며 " 미국은 평화를 추구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평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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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볼턴 “트럼프 탄핵 증언 준비됐다”… 결정적 한방 날릴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 나 스캔들' 탄핵심판에서 핵심 증인으로 꼽히는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6일(현지시각) 상원이 소환한다면 증언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날 성 명을 내고 "상원이 나의 증 언을 위해 소환장을 발부한 다면 나는 증언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 했다. 그는 "하원은 우크라이나 사안과 관련한 탄핵소추안 을 채택함으로써 헌법적 책 임을 다했다. 이제 상원이 탄핵 심리를 위한 헌법적 책 임을 이행해야 한다"면서 " 상원이 행동하기 전에는 여 전히 답이 내려지지 않고 있는 헌법적 의 문에 대한 최종적인 법적 해결이 가능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과 본인 밑에 있던 찰스 쿠퍼 먼 전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이 하

원 탄핵조사 당시 출석을 요청받았고 쿠 퍼먼은 소환장과 한편으로는 증언하면 안 된다는 대통령 지시 사이에서 헌법적 충 돌을 해결하고자 사법부의 해결을 요청했 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송이 진행되는 중에도 하원과 백악관의 입장은 맞섰고 결국 하원은 쿠 퍼먼에 대한 소환장을 철회했으며 자신에 게는 소환장을 발부하지 않아 권력분립 문제에 대한 법원의 판단에 이르지 못했 다고 볼턴은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하원은 탄핵소추안을 가 결했고 아직 답을 구하지 못한 헌법적 문 제에 대한 사법적 해결이 상원의 탄핵심 판 전에 내려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신중한 검토와 연 구를 토대로 이러한 결론을 내렸다고 설 명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지난해 9월 경질되기 전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활약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에 대한 군사 원조를 지렛대로 삼아 정적 이자 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의 아들에 대한 수사를 압 박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중요 정보를 알 고 있는 대 표적 인물로 꼽힌다. 이 때문에 그가 우 크라이나 스캔들에 관해 입을 열 경우 탄 핵 향방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 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상원 탄핵심리 과정에서 볼턴을 비롯해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 실장 대행 등의 증언이 필요하다고 주장 해왔다. 반면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를 비 롯해 상원을 장악한 공화당 측은 증인 소 환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IKEA, 서랍장에 깔려 사망한 아동 유족에 4600만달러 지급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가 3년 전 이케 아 서랍장에 깔려 사망한 2세 미국 아동의 유족에게 46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6일(현지 시각) AP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이케아와 사망 아 동 조지프 두덱 유족 측 변호사는 이런 합 의 내용을 밝혔다.

두덱은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이케아의 32㎏짜리 말름(MALM) 서랍장 이 앞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변을 당했다. 두덱의 부모는 말름 서랍장이 넘어질 위 험이 있고, 아이들이 다치거나 사망한 사례 가 있다는 것을 이케아가 알았음에도 이를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2018

뉴욕·뉴저지주 불체자 운전면허 발급 트럼프 행정부, 위법여부 조사 착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뉴욕과 뉴저 지주의 불체자 운전면허 발급 규정의 위법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 2일 AP에 따르면 채드 울프 국토안보 부(DHS) 장관 대행은 지난달 31일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과 해안경비대, 교 통안전청(TSA) 등 산하 모든 기관에 뉴 욕과 뉴저지에서 시행하고 있는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운전면허를 발급하는 규정이 연방이민 단속 노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방위적 조사를 펼치라고 지시했다. 뉴욕주는 지난달 16일부터 체류신분 에 상관없이 운전면허 발급 신청을 허 용하면서 전국에서 이같은 법을 시행하 는 13번째 주가 됐다. 뉴저지주의회도 지난달 유사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특히 각 주의 불체자 운전면허 발급 규정에는 별도 판사 지시 없이도 차량

국이 운전면허 신청자의 개인 정보를 연 방정부와 공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 도 포함됐는데, 해당 조항이 이번 집중 조사 내용으로 알려졌다. AP에 따르면 뉴욕주는 운전면허 신청 자의 개인 정보가 이민단속 당국에 노출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주 최소 3개 연 방기관이 관련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할 수 없도록 접근을 단절시켰다. 울프 장관 대행은 산하 기관에 하달 한 지시(memo)에서 “각 부서는 자국 보 호를 위해 불체자 운전면허 발급 법안이 미칠 영향에 미리 대비하고 있어야 한 다”고 이번 조사 배경을 밝혔다. 뉴욕에 본부를 둔 재정정책연구소 (FPI)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년안에 26 만5,000명의 체류 신분이 없는 불체자 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절반 이상은 뉴욕시에 거주하고 있다.

년 회사를 고소했다. 이케아는 아이가 이 서랍장을 붙잡거나 서랍장 한쪽에 매달릴 경우 앞으로 넘어지 는 결함이 있다는 점을 확인, 2016년에 제 품을 리콜한 바 있다. 2008년에 이 서랍장을 구매한 두덱의 가 족은 리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의 2017년 자료에 따르면 말름 서랍장 사고로 미국 내에서 아동 5명이 숨졌고, 90여 명 의 어린이가 다쳤다. 두덱의 부모는 배상금

중 100만달러를 제품 안정성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부모 모임(Parents Against Tipovers)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2016년에도 펜실베이니아, 워 싱턴, 미네소타주에서 비슷한 사고로 숨진 아이 3명의 유족에게 총 5000만달러의 합 의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케아는 성명에서 "어떤 합의도 이 비 극적인 사건을 바로잡을 수 없지만, 소송이 마무리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더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노인·장애인 연금 17만달러 가로채 연방 사회보장국(SSA) 공무원으로 근무 하면서 장애인과 노인 등 범죄에 취약한 주 민들이 받아야 할 소셜시큐리티 연금(SSI) 17만여 달러를 가로챈 오렌지 카운티 여성 이 15개월 형을 선고 받았다. 6일 캘리포니아 센트럴 지구 연방검찰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오렌 지 카운티 SSA 연방 공무원으 로 일했던 가든그로브 거주 로 웨나 이사벨 로케니에게 법원 이 15개월형을 선고했다고 밝 혔다. 로케니는 10여명에 달하는 장애인과 노인들이 받아야 할 SSI 17만 6,015달러를 이들 몰 래 빼돌려 유용하다 지난 해 9 월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로케니는 지 난 2007년부터 파운틴밸리 지

역 SSA의 고객센터 담당 대표로 일하며 SSA의 데이터베이스에 접근이 가능한 점 을 이용해 대담한 사기행각을 벌여왔다. 로케니는 SSI 수혜자 10여의명의 개인정 보를 빼내 SSI가 입금되는 이들의 은행계 좌를 자신의 은행계좌로 바꿔치기 하는 수 법으로 거액을 가로채왔다.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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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트럼프는 왜 '솔레이마니 암살'이란 말 안쓰나 암살은 美서 불법 행위로 규정… 솔레이마니 제거 자위권으로 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3일 가 셈 솔레이마니 전 이란 쿠드스 사령관 폭 살을 발표하며 "어젯밤 내 지시로 미군이 세계 1위 테러리스트인 가셈 솔레이마니 를 정밀 타격해 처형(execute)했다"며 "그 는 미군 등에 대한 사악한 공격을 꾸미고 있었으나 우리는 그를 현장에서 찾아 제 거(terminate)했다"고 했다. 행정부 관리들 도 '표적 살인(targeted killing)' '사살 조치 (lethal action)' 등 완곡한 표현을 썼다. 반 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아딜 압둘 마흐디 이라크 총리 등은 '솔레이마니 암살 (assassination)'이라며 미국을 규탄하고 있 다. 미국이 솔레이마니에 대해 '암살'이란 표 현을 쓰지 않는 이유는 뭘까. 미국에서 암 살은 '정치적 동기가 깔린 살인'이라는 뜻이 있는 불법 행위로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이 1976년 "미 정부

에 고용된 사람은 정치적 암살에 참여하거 나 공모해서는 안 된다"는 행정명령을 내려 암살을 처음 불법으로 규정했다. 당시 중앙 정보국(CIA)이 비밀리에 수행하던 피델 카

스트로 전 쿠바 총리 등 외국 수뇌 암살 작 전이 공개돼 파장을 일으킨 데 따른 조치였 다. 트럼프 정부는 솔레이마니 제거가 대통

美국방, 솔레이마니 공습 불가피 강조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7일(현 지시각) 미군의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살해와 관 련해 공격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있었다 며 공습의 불가피성을 주장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 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솔레이마니가 진두지휘하던 미군 등에 대한 공격은 수주보다는 수일 내 실행될 예정이었다 고 말하는 것이 좀더 타당하다고 말했 다.

미국은 그동안 솔레이마니가 모의한 공 격 시점을 '수일 내 또는 수주 내'라고 표현 했지만 에스퍼 장관은 '수일내'라고 특정 하며 당시 긴박한 상황이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일 새벽 이란의 군부 실세이 자 정예군인 쿠드스군을 이끄는 솔레이마 니는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미군의 드 론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에스퍼 장관은 "우리는 이란이 어떤 방 식과 형태로 보복할 것이라고 예상해야 한

다고 생각한다"며 이 보복은 이란 외부의 대리군이 할 수도 있고 이란 스스로 할 수 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어떤 비상 상황에 대해서 도 준비돼 있다"며 우리는 이란이 하는 모 든 행동에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 다. 다만 에스퍼 장관은 미국은 이란과 외교 적 해법을 찾고 있다며 "우리는 이란과 전 쟁을 시작하려는 게 아니다. 우리는 전쟁 을 끝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은 20이라고 줄여쓰지 마세요” 해가 바뀌면서 2019년을 2020년으로 바꿔 쓰기가 생소하다. 시간이 지나면 적 응하기 마련이지만 2020년에는 보다 각 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2020년을 ‘20’으로 줄여서 쓰지 만 전국소비자협회(NACA)는 2020년은 ‘2020’ 그대로 다 써줄 것을 당부하고 있 다. ‘20’이라고만 쓸 경우 뒤에다 ‘19’를 붙

여 2019년 또는 ‘21’을 붙여 2021년 등으 로 바꾸기가 쉽기 때문이다. 전국소비자협회에서는 벌써부터 이를 노리는 사기꾼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경 고하고 있다. 특히 체크나 계약서 등을 쓸 때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1/7/20’로만 쓸 경우 뒤에 숫자 두 개를 더해 ‘1/7/2019’, 2020년을 2019년으로 쉽게 바꿀 수 있다.

누군가 대출계약서를 이렇게 조작할 경 우 대출마감이 2020년에서 2019년으로 바뀌어 당장 지 난 1년간의 연체 료를 갚아야 하 는 상황이 발생 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아직 이러한 피

령의 군 통수권을 규정한 미 헌법 2조에 따 라 정당하게 발동한 '자위권(self-defense) 차원의 조치'였다는 입장이다. 국무부는 " 가셈 솔레이마니와 그가 조종하는 대리군 세력은 지난달 이라크에서 미군 부대에 근 무하는 민간인 1명을 살해하는 등 두 달 만 에 11차례나 미국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 고 했고, 트럼프도 "솔레이마니는 미 외교 관과 미군에 대한 사악하고 임박한 공격을 꾸미고 있었다"고 했다.두고 논란이 커지면 서 '암살' 규정 여부도 계속 도마에 오를 전 망이다. CNN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번 공격이 분노한 대통령이 제멋대로 내린 결 정이었는지, 아니면 미국인들을 살리기 위 한 조치였는지 논란이 커질 것"이라며 "만 약 이란과의 전면전 등으로 이어져 미국인 들이 더 위험해진다면 '미국의 안전을 위해 선제공격했다'는 논리는 정당화되기 어렵 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은 긴 장 상황이 완화되는 것이고, 이란이 우 리와 함께 앉아 앞으로 더 나은 방식에 대해 협의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 다. 이날 에스퍼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문화 유적지도 공격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무력충돌법’을 따를 것이라는 입 장을 재확인했다. 문화 유적지를 공격 하는 것은 국제법 위반이자 전쟁범죄라 는 비난에 직면하자 문화재를 군사 공 격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금지한 관련 규정을 따르겠다고 밝힌 것이다.

해사례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숫자 두 개로 인해 겪게 될 파장을 생각하면 다소 귀찮더라고 20으로 줄여 쓰지 말고 2020 으로 다 쓰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트럼프 주니어 총 탄창에 '철창 갇힌 힐러리' 그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

장관을 조롱하는 듯한 사진을 인스타그램 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 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소총(AR-15)을 뽐 내는 사진을 올리며 "총 쏘기 좋은 날이 다. AR와 탄창에 조금 더 놀라운 것을 덧 붙였다"고 썼다. 이 탄창에는 클린턴 전 장관으로 보이는 여성이 철창에 갇힌 모 습이 그려져 있다. 총에는 십자군을 상징 하는 십자가도 새겨져있다. 해당 사진이 논란이 되자 주니어의 대 변인은 "예루살렘 십자가가 정치적 발언 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무식한 소리"라면 서 "역사적으로 전사들이 총에 상징을 새 기는 것은 총기 문화에서 일반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주니어의 인스타그램 게 시물(힐러리 이미지)은 유명한 밈(meme· 인터넷 상에 유행하는 이미지나 영상)을 사용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대선 당시 '클린턴 전 장관을 가두라(Lock her up)'고 외치곤 했다. 클린턴 전 장관이 국무장관 재임 시 절 보안 규정을 어기고 뉴욕 소재 자택에 서 개인 이메일 서버를 사용해 민감한 내 용이 포함된 공문서를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지지자들은 오래전부터 이것을 들며 클린턴이 기소돼 수감될 만하다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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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목회 칼럼ㅣ

새 해, 새 사람, 새 결심 2020년 경자년 새 해가 밝아 왔다. 새 해를 맞이하여 새 우리가 그리스도 안 에서 사람으로서 새로운 결심을 가지고 새롭게 살아가면 참 좋겠다. 고린도후서 5:17절 이하에 보면, “그런즉 누구든지그 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 도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 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 그 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 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 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 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 있기에 새 로운 피조물임을 분명히 믿는다. 그러므 로 이전 것은 모두 다 지나갔으니 이제 새 것이 되었으며, 새 사람이 된 것을 분 명히 확신한다. 새로운 피조물인 우리들 은 하나님으로부터 난 존재임을 믿으며, 우리 하나님이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셨 음을 믿는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화 목의 관계가 되었으니 또한 우리들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신 것을 믿는 다. 그러므로 새 해에는 우리가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충실하게 감당하도록 하자. 하나님과 원수된 자들에게 화목의 복음 을 증거하므로 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 께 돌아와서 하나님과 화목의 관계가 되 도록 하며, 또한 사람들과 사람들 사이에 있는 불화와 불목들을 깨뜨려 버리고 그 들의 관계가 회목의 관계로 발전하도록 하자. 하나님과 사람 또는 사람들 간에 조화 롭게 되고 관계가 회복되는 것을 바로 “화목”(Reconciliation)이라고 한다. 하 나님과 사람은 그 관계가 아담의 타락으

로 인하여 깨지게 되었고 단절되었는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내려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므로 그리스도 안에 서 화목이 이루어진 것이다(롬5;11, 고후 5;18, 엡2:5).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온 세상을 위한 것이었으며(요3:16), 구 원과 화해와 모든 믿는 자들을 위해 화목 제물로 베풀어주신 사건이었던 것이다. 이 그리스도의 죽음은 하나님의 진노를 만족시켰으며, 인간과 하나님을 화해시 켰다. 다시 말해서 죄인이자 원수였던 관 계가 이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화목 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화목”은 그리 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해 하나님과의 교 제를 회복하게 되는 인간의 철저한 변화 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볼 수가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새 해에 예수 그리스 도를 믿는 자로서, 믿음을 통해 하나님 과의 관계를 회복한 자로서 우리들이 하 나님과 불목의 관계에 있는 자들에게 접 근하여서 화목의 복음을 전하므로 그들 에게도 하나님과의 화목이 이루어지도 록 간절히 사모해야만 한다. 뿐만 아니 라, 사람들과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불목 의 관계, 서로 간에 관계가 틀어져 있는 자들에게도 접근하여서 그들의 관계가 다시 화목의 관계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해 야만 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서 로 간에 Peacemaker(화평케 하는 자)로 서의 역할을 감당해야만 할 것이다. 우리가 더 나아가서는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감당할 뿐만 아니라, 회목하게 하 는 말씀을 증거해야만 할 것이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독일이 매우 황폐해 져 있었다. 거리도 황폐하였었지만 무엇 보다도 사람들의 마음이 공허해지고 삶 의 의욕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 때에 바실레아 슈링크라는 분이 “지금 새로운 신앙운동을 일으킬 필요가 있는가?”라고

외치면서 담스타트라는 곳에 규모가 큰 공동체를 만들었던 것이다. 순전히 여자 들의 힘으로 그 공동체의 터를 닦고 건물 들을 지었다. 그 때의 이야기인데 한 건 물을 짓기 위해서 흙을 나르게 되었다. 그 때는 불도저나 포클레인 같은 것이 없 을 때여서 땅에 레일을 깔고 구루마에 흙 을 담아서 날랐다는 것이다. 그런데 일하 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사고가 나게 되었 다는 것이다. 인부들이 일하면서 때로는 구루마가 탈선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뒤 집히기도 하였다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 는 사람이 구루마에서 떨어지기도 하였 다. 아무리 조심을 해도 계속해서 사고가 났다는 것이다. 바실레아 슈링크 여사는 작업을 중단하도록 하고서 모두 예배 처 소에 모이게 했다. 그리고 이 문제를 가 지고 이야기를 나눈 결과 서로 간에 불화 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들은 거기에서 자기들이 사람들과 불화하였 던 것을 회개하면서 화목을 이루기 위하 여 간절히 하나님 앞에 기도하였다는 것 이다. 그리고 나서 다시 작업을 시작하였 다. 그 후로 일들이 아주 잘 되어 나갔다 는 것이다. 그 후로 사고도 나지 않았고, 작업 능률이 높아졌던 것이다. 그들은 예 정했던 것보다 빠른 기간 안에 그 건물들 을 완공할 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누구나 예배를 통해 은혜 받기를 원한 다. 그런데 은혜로운 예배를 드리려면 먼 저 우리가 화목해야 한다. 마태 5:23-24절에 보면,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 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 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마 태복음에서는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가 서 형제와 화목하고, 와서 예물을 드리 라고 했는데, 그렇게 하려면 예배 분위기

가 어수선해 질 것이다. 그 사람이 먼 곳 에 있다면 예배 중에 일어나 그 사람에게 찾아가서 화해를 다하고 돌아오게 되면 예배가 오래 전에 이미 끝나고 말았을 것 이다. 그러니까 그렇게 문자적으로 따르 려고 하기 보다는 설교 순서 다음에 봉헌 특송이 있는데 화목 문제가 걸림돌이 되 는 성도들은 특송을 들으면서 간절히 회 개 기도를 해야만 할 것이다. 우리는 새 해 벽두에 바로 이런 기도를 하나님 앞에 드려야만 할것이다. “하나님, 그 형제와 화해이 이루어 지게 하옵소서.” 이것 저것 따지지 말 고, “내가 먼저 솔번수범하여 불목이 있 는 형제에게 찾아가서 손을 내밀 수 있 는 용기를 주옵소서”라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새 해, 새 사람, 새 결심을 한 우리들은 올 한 해 동안도 하나님의 소원대로 스스로 자 신이 화목의 사신이 되어서 “피스 메이 커”(Peacemaker)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 하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복음을 아 직도 모르는 사람들, 복음의 문외한들에 게 찾아가서 화평의 복음을 증거해야만 할 것이다. 데살로니가전서 5:13절에 “그 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히브 리서 12:14절에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 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아멘, 할렐 루야!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ㅣ호수 칼럼ㅣ

내게 검을 주신 분 소극적 의미에서의 평화는 전쟁이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전쟁, 분쟁, 무질서의 반대적 개념이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평화의 개념을 이렇 게 소극적으로 생각하면 이 세상에 는, 또 우리 삶에는 평화가 가득하다 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데 과연 그렇습니까? 북한에 전쟁이 없고 분쟁이 없기 에 북한은 평화로운 나라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보이는 평화의 이면 각 구성원들의 삶에는 생존을 향한 처 절한 투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 니다. 정의는 존재하지 않고 정의를 세워갈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습니 다. 이건 개인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 니다. 당장 다툼이 없다고 해서 평화 롭다 말할 수 없습니다. 제가 아는 어

떤 분은 대기업에서 중역의 자리에 있다 가 은퇴했습니다. 좋은 집을 갖고 있고 겉 으로는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십니다. 다 만 딸이 셋이 있는데 그 중 둘이 마약 중 독에 걸렸습니다. 틈만 나면 아버지의 돈 을 얻거나 훔쳐내어 약을 사려고 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그 분의 안락함 뒤에는 쉴 새 없는 갈등과 불안이 자리하고 있습니 다. 정의와 질서가 없는 사회와 개인의 삶 에는 평화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완전함, 만족이라는 뜻을 가진 적극적 의 미의 평화(샬롬)를 생각해봅니다. 단순히 전쟁과 분쟁, 무질서가 없는 상황이 아니 라, 모든 것이 온전하고 조화로운 상태입 니다. 성경은 이 상태에 이르기 위해서 하나 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삶의 문 제들, 죄의 문제를 걷어내라고 가르칩니

다. 그것이 해결되어야 평화의 근원되시 는 하나님께 닿을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평안이 아 닌 ‘검을 주러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삶에는 썩어가는 상처처럼 잘라 내야 할 영역도 있습니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 털어내고 몰아내 야 할 어두운 그늘들이 있습니다. 우리 주님의 검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주께서 주신 검으로 죄와 악을 깨뜨리 고 참된 평화를 누리십시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 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 라 Do not suppose that I have come to bring peace to the earth. I did not come to bring peace, but a sword. (Matthew 10:34)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김철규 목사는 대한민국 육군(정훈공보장교)과 대한 항공에서 근무한 후, 국제변호사의 꿈 을 가지고 도미했다가 엄청난 재난 을 겪으며 목회자의 소명을 받았습니 다. Harvard University를 비롯한 네 개 의 학교에서 영문학, 교육학(Ed. M., Montessori School Leadership), 신 학과 설교학의 분야의 다섯 개의 학위 를 마쳤으며, 하바드 재학 중에는 17 세기부터 내려오는 Edward Hopkins Shareholder Award를 수상하기도 했 습니다. 두 개의 유치원과 케이티 한글 학교 등 크고 작은 기관들을 설립한 이 시대 흔치 않은 Entrepreneur이지만, 한 작은 꼬마 아이가 던지는 말과 그 아 이가 느끼고 있는 감정도 세심하게 터치 하는 사려 깊은 교육자입니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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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윤석열 '손발 자른' 검찰 인사 입닫은 청와대·검찰 vs 여야 '극명한 입장차' "검찰개혁 위한 적절한 인사" vs "셀프 면죄부용 인사폭거" '청와대 수사 지휘부 교체' 검찰 인사에 여당-보수야당 입장차 정의, 야당 중 유일하게 옹호…평화·대안신당도 우려 표명 청와대는 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참모진을 교체하는 검찰 인사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공식반 응을 내놓지 않은 채 신중하게 추이를 지 켜보려는 모습을 보였다. 윤석열 총장이 나 검찰 또한 공식 입장을 내놓거나 반발 의사를 표면적으로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오후 법무부는 대검검사급 간부 32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한 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박찬호 공공수사부장은 제 주지검장으로, 이원석 기획조정부장은 수원고검 차장검사로 전보조치됐다. 윤 총장을 보좌하던 대검 참모진을 모 두 ‘물갈이’하는 인사는 예상된 조치였다. 이번 인사가 임박하면서 윤 총장의 측 근으로 분류되던 대검 간부들이 대거 교 체될 것이란 관측은 진작부터 나왔다. 검 찰 인사 발표는 윤석열 사단이 대거 물갈 이로 귀결됐다. 일각에서는 '유배 수준', '1.8 대학살'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여야는 추 장관이이 청와대 관련 수사 지휘부를 교체하는 등 검찰 고위급 인사 를 단행한 것을 두고 극명한 입장차를 드 러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 의지 가 담긴 적절한 인사라고 평가한 반면 야 당은 '셀프 면죄부용 인사폭거'라며 강력 히 반발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사 법 시스템에 따라 검찰개혁을 하겠다는 인사권자의 원칙과 소신이 강조되고 개

혁의 동반자이자 주축이 될 개인의 능력 과 직무 적합성이 고루 반영된 적절한 인 사"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번 인사를 통해 분위기 를 쇄신하고 조직을 재정비함으로써 개 혁의 고삐를 단단히 조이고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를 둘러싼 법무부 와 검찰 간 갈등에 대해 "검찰의 태도는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법 절차와 조직 근간을 무시하는 것으로, 검찰개혁의 당 위성을 다시금 증명할 뿐"이라고 지적했 다. 반면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에 서 "문재인 정권 스스로 수사망에서 벗어

나고자 하는 셀프 면죄부용 인사 폭거"라 며 "검찰의 의견 청취마저도 거치지 않은 뻔뻔하기 그지없는 문재인 정권의 정권 보신용 칼춤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 고 비판했다. 이어 추 장관을 겨냥해 "노 골적이고 전광석화처럼 인사권을 휘둘렀 다"며 "직권남용의 책임을 피해갈 수 없 다"고 경고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이 자신들을 수사하 는 검사 라인을 들어내도 이미 드러난 청 와대 비리 의혹을 덮을 수 없다"며 "오히 려 국민 이목을 집중시키고 의로운 분노 를 일으킬 뿐"이라고 역설했다. 강신업 강신업 대변인은 "승진·전보 인사를 가장해 윤석열 사단을 완전히 해

체한 찍어내기 인사"라며 "앞으로 정권 비리를 수사하거나 정권의 심기를 건드 리는 검사는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는 검 찰 압박용 인사"라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특히 잠재적 피의자인 추 미애 장관과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 서관에 의해 주도됐단 점에서 그 객관성 과 공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주장했 다. 지상욱 새로운보수당 수석대변인은 " 추 장관이 결국 수사 지휘 라인을 대학살 했다"며 "윤 총장이 검찰에서 나가라는 대통령의 뜻이다. 검찰 독립이 아닌 예속 과 종속"이라고 비판했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지나치다. 검찰총장 의견 청취 절 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검찰개 혁은 필요하지만 살아있는 권력이 불편 해하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변질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결을 같이 하면 조국 전 법무 부 장관 임명을 찬성했었던 정의당은 이 번에도 야당 중 유일하게 이번 인사를 옹 호했다. 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인사는 장관 고유 권한인 만큼 이번 인 사를 존중한다"며 "그동안 검찰이 국민 신뢰에서 벗어난 정치적 논란을 여러 번 일으켰던 만큼 국민에게 신뢰받는 검찰 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 했다.

검찰, 이명박 전 대통령 2심서 징역 23년 구형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하고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 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2심 재판에 서 검찰이 징역 23년을 구형했다. 1심 구형량 보 다 3년이 늘어났다. 검찰은 8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 영)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항소심 결 심 공판에서 징역 23년과 벌금 320억 원, 추징금 163억 원을 구형했다. 검찰이 1심 때보다 구형량 을 높인 것은 항소심 과정에서 뇌물 액수가 늘어 났기 때문이다. 검찰은 “피고인은 국민에게 부여받은 권한을 사익추구 수단으로 남용해 헌법 가치를 훼손했 다”며 “1심 선고 형량은 사안의 중대성이나 다른 사건과 비교하더라도 너무 가볍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고인은 다스가 누구 소유인지 묻는 국민

을 철저히 기망했다”며 “대통령 취임 전후에는 막강한 지위를 활용해 거액의 뇌물을 수수하고 국가 혈세까지 상납 받았다”고 했다. 2018년 10 월 1심 법원은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15년과 벌 금 130억 원, 추징금 82억7000여만 원을 선고했 다.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이 전 대통령은 피고인 석에 서서 준비해온 A4용지 11장 분량의 원고를 30분에 걸쳐 읽어 내려가며 최후 진술을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제 억울한 옥살이는 참을 수 있 지만 이명박 정부에 대한 모독은 참을 수 없다” 며 “검찰이 이명박 정부를 비리 정권으로 만들고 정치적 평가를 왜곡하는 걸 목도하면서, 임기 5 년 동안 사리사욕 없이 일했다는 것을 말씀드리 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항소심 선고공판은 2월 1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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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겨우 4명인데…‘다주택자 공천배제’ 속보이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에서 투기지 역 등에 2주택 이상을 보유한 후보들에게 공천을 주지 않는 ‘다주택자 공천배제’ 기 준을 연초 발표했다. 하지만 실제 이 기준을 적용을 받는 민 주당 현역 의원은 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현역의원들이 총선 공 천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주택자 공천배제’ 기준이 선언적 의미에 그칠 것 이란 전망이다. 한국일보가 8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 회의 ‘2018년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 신 고내역’을 분석한 결과, 민주당 현역 의원 129명 중 유승희(3선ㆍ서울 성북갑), 윤 호중(3선ㆍ경기 구리), 서영교(재선ㆍ서 울 중랑갑), 김병욱(초선ㆍ경기 성남분당

을), 김한정(초선, 경기 남양주을) 의원이 투기지역 등에 배우자 보유분을 포함해 2 주택(주상복합ㆍ오피스텔 제외)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윤 의원은 지난해 서울 서대문구 다세대주 택을 처분해 1주택자가 됐다. 때문에 실 제 민주당이 제시한 ‘다주택자 공천배제’ 기준에 해당하는 의원은 4명(3%)에 불과 했다. ‘다주택자 공천배제’ 기준을 적용을 받 는 의원이 극소수에 불과한 이유는 당에 서 그 기준을 좁게 설정했기 때문이다. 실 제 당내 2주택 이상 보유 의원은 총 29명 (22%)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다주택자 공천배제’ 기준에 투기지역(16곳) 및 투 기과열지구(31곳), 조정대상지역(39곳)이

라는 전제 조건을 달았다. 때문에 2채 이 상의 다주택을 보유한 의원이라도 이 조 건 때문에 대부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 다. 실제 이후삼(초선ㆍ충북 제천단양) 의원의 경우, 충북 제천의 아파트와 경기 용인 수지의 아파트, 경기 성남 중원구 다 세대주택 등 3채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 만 용인을 제외하면 규제 지역이 아니라 ‘다주택자 공천배제’ 기준에서 제외된다. ‘다주택자 공천배제’ 기준에 해당하는 4명의 의원들도 대부분 비거주 주택을 매 각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기준 이 실제 총선 공천에 미칠 파급력은 더욱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2채를 보유 중인 유 의원은 이 미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다세대주택을 매

물로 내놓았다. 김한정 의원도 2채의 부 동산 중 서울 종로의 단독주택을 매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욱 의원도 경기 성남 분당의 아파트 2채 중 1채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3채를 보유중인 서 의원은 서울 장안동의 아파 트를 다음달 중 먼저 매각할 방침이다. 다 만 서 의원은 “서울 중랑구 아파트는 제 가 실제로 거주하고 있고, 중랑구의 나머 지 단독주택 1채는 시부모님이 거주하고 있어 실거주 상태라고 당에 소명할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당의 한 관계 자는 이날 “추후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판 단을 하겠지만, 2주택이라도 실거주가 소 명되면 이를 감안해 주지 않겠느냐”고 말 했다.

“기술 혁신은 긍정적 경험 선사”…삼성, 비서 로봇 ‘볼리’ 소개

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 시안호텔의 ‘CES 2020’ 기조연설 무대. 김 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장 (사장)의 인사에 노란색 ‘고무공’이 또르 르 굴러와 김 사장 앞에 멈췄다. 김 사장 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공은 졸졸 따라다 녔고 “이리 와, 볼리!(Come Here, Ballie!)” 라고 하자 손바닥에 쏙 들어왔다. 삼성전

자가 ‘지능형 컴퍼니언 (companionㆍ동반자) 로봇’이라고 명명한 볼 리였다. 볼리는 사용자 곁에 머물면서 가전기기 작 동 등 명령을 수행하 고 사용자가 외출하면 경비원처럼 집안을 순 찰한다. 종전 인공지능 (AI) 스피커의 집안 관 리(홈케어) 기능에 이 동성을 가미한 ‘비서 로 봇’인 셈이다. 김 사장은 “볼리는 개인 삶 의 동반자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로 봇”이라며 “인간 중심 혁신을 추구하는 삼 성전자의 로봇 연구 방향을 잘 나타내는 사례”라고 소개했다. 7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 시회 CES에서 삼성전자가 제시한 미래 기 술의 방향성은 ‘AI를 통한 최적화된 경험’

이다. 기술 혁신은 개인에게 편리함, 안정 감, 즐거움 등 긍정적 경험을 선사하는 것 을 초점에 둬야 하고, 이를 위해 AI 기술을 매개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완벽하 게 결합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골 자다. 김 사장에 이어 무대에 오른 세바스찬 승 삼성리서치 부사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하트와이즈(HeartWise)’를 소개 했다. 미국 비영리 관리의료기관 ‘카이저 퍼머넌트’와의 협업으로 개발된 심장질환 재활 프로그램으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 해 만성 심장질환 환자의 심장 상태를 상 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전문 의료진의 적기 진료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 준다. 승 부사장은 “보다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 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케어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페데리코 카살레뇨 삼성 북미 디자인혁 신센터장은 지난해 CES에서 첫 선을 보

올해부터 주택임대소득 전면과세 대학가에서 원룸형 주택 임대사업을 하 는 A씨는 세입자들에게 영수증 등 증빙자 료를 요구하지 않는 조건을 내걸어 임대소 득 신고액을 최소화했다. 본인 외에 가족과 친척 명의로 임대사업자 등록을 해 소득을 분산하는 방식도 사용해 납세액을 줄였다. 하지만 A씨는 국세청의 신고 검증 과정에 서 세금 탈루 혐의가 적발돼 10억원대 소득 세를 추징당했다. 주택 보유량에 비해 임대 소득이 지나치게 적다고 여긴 국세청의 강 도 높은 세무조사에 덜미가 결국 잡힌 것이

다. 주택임대사업자의 주택임대소득 전면 과 세를 앞두고 7일 국세청이 대대적인 세무 검증을 예고하고 나섰다. 소득세 신고가 끝 난 후 고가주택이나 다주택 보유자를 대상 으로 수입금액 검증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검증에서는 국세청의 월세 세액공제와 현 금영수증 신고 자료뿐 아니라 국토교통부 가 받는 전월세 확정일자, 임대차계약 신고 서류, 대법원의 전세ㆍ임차권 등기까지 꼼 꼼히 검토할 방침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2019년 임대소득 기준)부터 주택임대소득 전면 과세가 시행 된다. 지난해까지는 임대수입이 2,000만원 을 초과하는 주택임대사업자에게만 소득세 신고를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월세 수입 이 있는 2주택 이상 소유자 △보증금 합계 가 3억원을 초과하는 3주택 이상 소유자는 소득을 신고하고 세금을 내야 한다. 주택임대사업자는 1월21일까지 사업자 등록을 하고, 2월10일까지는 수입 등 사업 장 현황을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 올

인 웨어러블(착용형) 보행보조 로봇 ‘젬 스(GEMS)’를 증강현실(AR) 기술과 결합 한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소개했다. 젬스와 AR안경을 착용한 여성이 무대에 올라 가 상의 개인 트레이너로부터 자세 교정 동 작을 지도 받고 운동 결과를 모바일 기기 로 전달 받는 장면을 시연했다. 카살레뇨 센터장은 “집에도 개인 맞춤형 기술이 적 용돼야 하는데, 그것은 개인 모두 집에 대 한 자신만의 요구와 생각을 갖고 있기 때 문”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 5세대(5G) 통신, 사물 인터넷(IoT) 등의 기술 혁신이 개인과 집 을 넘어 도시 생활에도 큰 변화를 줄 것 이라며 ‘스마트 시티’에 대한 비전도 전 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자동차를 도 시 전체와 연결하는 'V2X(Vehicle-toEverything)'와 스마트 기기로 사람과 사 람을 연결한다는 ‘커넥티드 커뮤니티 (Connected Community)’ 개념을 제시했 다. 해 새로 임대사업을 시작하는 경우에는 임 대 개시일로부터 20일까지가 사업자 등록 기간이다. 이후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에 소 득세를 신고한다. 국세청은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수입 금액의 0.2%에 해 당하는 가산세를 부과할 예정이다.세율이 적용된다. 국세청은 앞서 주택임대사업자 에 대한 소득세 신고 검증을 통해 △해외에 체류하거나 사망한 친척을 직원으로 올려 놓고 허위 인건비를 처리하거나 △신축한 뒤 분양되지 않은 주택을 임대하면서 임대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사례 등을 적발했다 고 공개했다.

한화시스템, 방산부문 수주액 2.2조 돌파… 사상 최대실적 한화시스템은 방산 부문의 지난 해 수주 액이 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8년 대비 167% 증가한 것으로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해 수주 목표보 다도 7,2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8월 5,500억원 규모의 항공기용 피아식별장비 사업(IFF Mode5)과 12월 4,700억원 규모의 전술정보통신체계 (TICN) 등 대형 계약을 했다. 또 2,200억원 규모의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 체계

개발 다기능 레이다 시제공급 계약을 비롯해 120억원 규모의 초소형ㆍ경량 위성 계약, 630 억원 규모의 차세대한국형 전투기(KF-X) 자 동지형추적(ATF)용 지형추적컴퓨터(TFC) 개 발 사업 계약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지난 해 방 산부문 최고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무인 지능 화 첨단 무기체계와 스마트 경계감시 및 사이 버 보안, 에어택시(PAV) 등 신시장 개척과 함 께 글로벌 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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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맞아 중기ㆍ소상공인에 36조 푼다

정부가 설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 소상 공인 등에게 총 36조원을 신규 지원한다. 취약계층 소득안정을 위한 직접 일자리 사 업이 신속히 시행되며, 근로장려금(EITC) 및 자녀장려금(CTC) 약 1,200억원은 명절 연휴 이전까지 조기 지급된다. 설을 맞아 수요가 늘어나는 핵심품목의 공급을 최대

4.3배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내놨다. 정부는 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설 민생안 정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우선 중소기 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자 금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국책은행 과 정책자금 등을 활용해 신규자금 36조

‘대마 밀반입’ CJ장남 “어리석은 행동 깊이 반성” 마약류를 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로 기소돼 1심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 를 선고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선호 씨(30)가 2심 재판에서 선처를 호소 했다. 이 씨는 7일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 사 김형두) 심리로 열린 자신의 마약류 관 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항소심 첫 재판 에서 “이번 일을 제 인생의 큰 교훈으로 삼아 앞으로의 인생은 책임감을 갖고 성 실히 살겠다. 선처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이 씨는 “너무나 어리석은 행

동을 한 것이 후회스럽다”며 “제 잘못으로 부모님과 가족, 직장 동료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한없이 죄송하다”고도 했다. 이 씨의 변호인도 “피고인은 자신의 범 죄를 인정하고 수사 과정에서 구속을 자 청하기도 했다”며 “한 아이의 아버지로 새 삶을 살아야 하는 피고인에게 선처를 바 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심 때와 같은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 씨는 1 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항소심 선고공판은 2월 6일 열린 다.

3,000억원, 만기연장 53조6,000억원 등 총 90조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설보다 7 조원 늘어난 규모로, 최대 1%대 우대금리 가 적용된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소득안정 대책 도 시행된다. 정부는 동절기인 점을 감안, 실내업무를 중심으로 재정지원 직접 일자 리 사업을 최대한 조속히 시행하기로 했 다. 일자리사업 대상은 노인 74만명을 비 롯해 94만5,000명에 달한다. 또 근로장려 금 및 자녀장려금의 지난해 9~11월 추가 신청분을 신속히 심사해 1,200억원 안팎을 설 명절 전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ㆍ세정 지원에 도 나선다. 조달청과 국토교통부, 공정위 원회 등은 공공기관이나 발주사들이 하도 급 대금을 명절 전 조기에 지급하도록 유 도하는 등 중소기업의 자금 관련 애로를 해소할 예정이다. 명절 성수품을 대상으로 수급안정 대책

도 시행한다. 정부는 수요 증가에 대비해 사과, 소고기, 대추 등 16개 핵심 성수품 공 급을 품목별로 1.2~4.3배 확대할 방침이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공급량을 평시 대비 33% 늘려 이달 23일까지 총 12만1,000톤 수준을 공급한다. 성수품 가격 점검과 원 산지ㆍ식품위생 위반 집중 단속도 벌인다. 정부는 또 생산자와 단체와 함께 직거래 장터 2,700여곳을 전국에 설치하고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곳에선 제수용품, 과 일ㆍ한우선물세트 등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피해를 입은 돼지농가를 위해 이마 트 등 대형유통점은 삼겹살을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양돈농협은 10일까지 삼겹 살을 5㎏에 6만원, 목살을 5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는 24일부터 26일 까지 면제된다. 이 기간 지방에서 서울로 역귀성하는 KTX 기차표를 구매하면 30 ∼4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지자체, 공공기관 주차장과 국립박물관(14개), 궁 궐ㆍ능(21개), 유적기관 등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도로에 열선 깔아 ‘블랙아이스’ 막는다

정부가 최근 잇따라 발생한 ‘블랙아이 스(도로 위 살얼음)’ 사고를 방지하기 위 해 사고 빈발 구간에 도로 열선을 설치하 고, 결빙 취약 관리구간도 기존보다 2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7일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수립한 ‘겨울철 도로 교통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도로 위의 얼음을 녹일 수 있는 도로 열선을 올해 안에 서울외곽순환, 영 동, 무안광주고속도로 등 전국 5개 간선 도로에 시범적으로 깔기로 했다. 도로마 다 100m씩 시범 설치한 후 효과를 검증 해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또 배수가 잘되도록 올해 안에 급경사· 급커브 도로 곳곳에 ‘노면 홈파기’를 진행 하기로 했다. 새벽에도 결빙 취약 구간을 알 수 있도록 발광다이오드(LED)로 만든 표지판도 설치한다.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도 강화키로 했다. 결빙 취약시간인 오후 11시∼오 전 7시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등 1만 8900km 구간의 순찰 횟수를 기존 4회 에서 6회로 늘리기로 했다. 대기온도뿐 아니라 도로 위 온도를 측정해 섭씨 2 도 이하일 경우 제설제를 살포한다. 현 재 193곳인 고갯길 교량, 안개가 잦은 도로 등 결빙 취약 관리구간을 403곳 으로 2배 이상 늘려 집중 관리키로 했 다. 내비게이션과 연계해 주의 구간을 상 시 안내하고, 사고 정보를 30초 안에 내비게이션에 알리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T맵, 아이나비 등 2개 내비게이션에서만 관련 정보가 공 유됐지만 앞으로는 카카오맵, 네이버 지도 등 6개로 확대된다.

극지연, 남극좀새풀 유전자로 냉해·가뭄에 강한 벼 개발

극지연구소(소장 윤호일)는 남극식물 의 유전자로 추위와 가뭄에 강한 벼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극지연구소 이형석 책임연구 원과 연세대학교 김우택 교수 연구팀은 춥고 건조한 남극에서 도 꽃을 피우는 '남극좀새풀'에 서 'GolS2 유전자'를 찾아냈다. 연구소의 실험결과 남극좀새 풀의 유전자를 넣어 형질을 바 꾼 벼는 일반 벼보다 저온 생존 율이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온에서는 성장에 별 차이가 없 었지만, 심각한 냉해피해가 발생하는 섭씨 (℃) 4도에서 형질 전환 벼는 54%, 일반 벼 는 11%가 생존했다.

또 남극좀새풀의 효능은 건조환경에서 도 나타났다. 9일 동안 물을 주지 않다가 다시 줬더니 형질전환 벼의 생존율은 30% 로, 일반 벼보다 3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벼의 내성을 키우기 위해 사용했던 이 전 유전자들은 저온이나 건조 둘 중 하나 의 조건에만 작용했지만, 남극좀새풀의 'GolS2 유전자'는 복합적으로 벼의 내성을 향상시켰다. 연구팀은 춥고 건조한 상황에서 형질전 환 벼의 세포 내부에 독성 활성산소를 줄 이는 올리고당의 함량이 증가하고, GolS2 유전자가 식물이 악조건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세포 내 당 함량을 늘려주는 역 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극지생물 유전체 정보 분석 및 활용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 로 해양수산부 등의 지원을 받아 2014 년부터 진행됐다. 생물분야 전문 학술 지 '식물과 세포생리학'(Plant and Cell Physiology)에 게재됐다. 연구책임자 이형석 극지연구소 책임 연구원은 "극지식물의 유전자원이 국내 벼농사의 최대 가해자, 냉해와 가뭄을 이 겨내고 농작물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활 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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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봉준호 '기생충' 韓 영화 새 역사 썼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영화의 역 사를 새로 썼다. 지난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봉 감독은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까지 받으며 대한민국은 물론, 미국 할리우드 영화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한국영화 100년의 성과가 제대로 꽃피 웠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지난 1년간 그야말로 '꽃길'만 걸었다. 각종 해외 영화 제와 해외 시상식에 초청받아 '수상 팡파 르'를 울리며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 다. 개봉 53일 만에 1000만 관객 고지를 밟 았고, 한국을 시작으로 프랑스·스위스·호 주·북미·독일·홍콩·스페인·브라질 등 40 개국에서 개봉했다. 해외 영화제 53곳서 초청 16개 트로피·30여개 수상 행진지난해 5 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이후 제66회 시 드니 영화제(6월), 제37회 뮌헨 영화제(6 월), 제72회 로카르노 영화제(8월),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9월), 제57회 뉴욕 영 화제(9월), 제43회 상파울루 국제영화제 (10월), 제30회 스톡홀름 국제영화제(11 월), 제50회 인도 국제영화제(11월) 등 무 려 53개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됐다. 이 가운데 16개의 영화제에서 각종 트로 피를 가져왔다. 제72회 칸 제영화제(5월· 황금종려상), 제66회 시드니 영화제(6월·

최고상), 제72회 로카르노 화제(8월·엑설 런스 어워드 송강호), 제15회 판타스틱 페 스트(9월·관객상), 제38회 벤쿠버 영화제 (9월·관객상), 제43회 상파울루 국제영화 제(10월·관객상), 제9회 호주 아카데미(1 월·작품상) 등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 영화제 외에도 30여개 해외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상을 휩쓸었다. 지난해 10월부 터 전미 비평가위원회(외국어영화상), 뉴 욕 비평가협회(외국어영화상), LA 비평가 협회(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송강호), 필라델피아 비평가협회(외국어영화상), 워

싱턴DC 비평가협회(작품상, 감독상, 외국 어영화상), 시카고 비평가협회(작품상, 감 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제9회 호주 아카데미(작품상), 미국영화연구소(AFI 특 별언급상), 전미비평가협회(NSFC 작품상, 각본상) 등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 세계 40개국 개봉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충족시켰다. 지 난해 한국을 시작으로 프랑스·스위스·호 주·북미·독일·홍콩·스페인·브라질 등 40 개국에서 개봉했다. 이중 프랑스, 터키, 스

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베트남, 인도네시 아, 호주, 독일, 이탈리아 등 해외 23개국 에서 현지 개봉한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 타이틀을 거머쥐는 저력을 과시했다. 올해 도 영국, 핀란드, 인도, 아르헨티나, 불가리 아,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개봉을 계획 중 이다. 북미는 물론이고 전세계에서 막강한 파 워를 과시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지난해 10월11일 미국 현지 언론과 평단의 스포 트라이트를 받으며 뉴욕과 LA 3개 상영관 에서 선개봉했다. 당시 '기생충'의 오프닝 스코어는 역대 북미에서 개봉한 모든 외국 어 영화의 극장당 평균 매출 기록을 넘어 서는 신기록이었다. 개봉 후에는 관객들의 입소문이 더해지며 상영관 수를 최대 620 개까지 빠르게 확장했다. '기생충'은 개봉 80여 일이 지난 지금까 지도 꾸준한 흥행세를 유지하며 5일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누적 매출 2390만 739달러(약 279억원)를 돌파했다. 이는 북미에서 개봉한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 기록이자 북미에서 개봉한 역대 모든 외국어 영화 중 흥행 8위의 대기록이다. '기생충'의 북미 흥행세는 이번 골든글로 브에서의 수상 소식과 아카데미상 노미네 이트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 UEFA가 선정한 2020년 유망주 50인에 포함 이강인(19·발렌시아)이 2020년 주목할 축구 유망주 50 명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3일(한국시 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유럽에서 떠오를 스타 50명' 을 소개하며 이강인의 이름을 포함했다. UEFA는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은 지난해 9월 프리메 라리가 데뷔전에서 골을 넣었고, 같은 달 UEFA 챔피언스 리그에 데뷔한 최연소 한국 선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 자 축구를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결승 진출로 이끌었다.

준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인 골든볼을 수 상했다. 지난해 11월 왼 허벅지 부상으로 잠시 쉬고 있지 만 최근 팀 훈련에 돌아와 복귀를 눈앞에 뒀다. 부상으로 인해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축구연 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림픽에 출전할 경우,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강인 외에 안수 파티(FC바르셀로나), 메이슨 그린우 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스 제임스(첼시), 가브리엘 마 르티넬리, 부카요 사카(이상 아스널), 트로이 패럿(토트넘

핫스퍼) 등 쟁쟁한 선수들이 5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체육회, 도쿄올림픽 때 호텔 통째로 빌려 태극전사 급식 지원

대한체육회가 2020년 도쿄 하계올림 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사기 를 끌어 올리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 냈다. 이기흥 체육회장은 2일 연합뉴스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지난해 말 일본 도쿄

를 방문해 올림픽 기간 우리나라 선수단의 급식을 지원할 지원 센 터와의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11년 도호쿠 대지진 때 원전 사고가 터진 일본 후쿠시마현의 식자재를 도쿄올림픽 기간 선수 촌 급식에 사용하겠다고 해 우리 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우려 를 샀다. 식자재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 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체육회 는 우리나라 선수단의 먹거리 안전을 최우 선으로 고려해 한국 선수만을 위한 식당을 차리겠다고 일찌감치 공언했고, 최근 계약 을 완료했다. 체육회는 도쿄올림픽 선수촌 에서 약 15분 떨어진 한 호텔을 올림픽 기

간 통째로 빌렸다. 한국 선수단의 베이스캠 프가 마련된 셈이다. 체육회는 우리나라에서 식자재를 공수하 고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조리사를 이 호텔에 파견해 24시간 내내 선수단의 급 식을 책임지도록 할 참이다. 이 호텔에는 80명을 수용하는 식당이 있 다. 도쿄올림픽을 참관하는 여러 유관 단체 관계자들도 이 호텔을 이용한다. 체육회는 2004년 아테네 하계올림픽 이 래 주요 국제 대회마다 설치한 스포츠 외 교·대한민국 홍보 공간인 코리아 하우스도 운영한다. 선수단의 사기를 올리고자 포상 금도 확충했다. 체육회는 도쿄올림픽 메달 포상금 45억원을 확보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한국 선수단에 돌아간 32억원보다 13억원(41%)

이 올랐다. 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금메달 포상금 등의 포상 액수를 확정할 참이다. 리우 올림픽 때엔 개인전 금메달 획득 선수는 6천300만원, 은메달 리스트는 3천500만원, 동메달리스트는 2 천500만원을 각각 받았다. 감독은 금메달 8천만원, 은메달 4천500 만원, 동메달 3천만원을 수령했다. 단체전 선수와 코치는 개인전 메달 수상자와 감 독 수령액의 75%씩을 받았다. 확보한 예 산이 늘어난 덕분에 메달리스트들이 받을 포상금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 엘리트 체육의 젖줄 노릇을 했던 대기업의 대표팀 격려금 지원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 포상금 인상 '당근' 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적지 않은 힘 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체육회는 아울러 2016년 리우올림픽 이후 3년간 동결된 국가대표 선수들의 식 비도 올해 12억4천만원 증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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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결국 데뷔 4개월 만에 해체

조작 의혹에 휩싸인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프로듀스 X 101'를 통 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이 데뷔 약 4개월 만에 해체됐 다.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티오피미디어, 위 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은 1일 엑스원 해체를 결정했다 고 밝혔다. 이들 소속사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모여 엑스원 활 동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그러나 이들은 “각 멤버들 소속 사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했으나 합의되지 않아 해체 결정했 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19일 '프듀X101' 생방송을 통해 발표된 엑 스원 데뷔 멤버 11명의 득표수에 이상한 패턴이 있다는 점을 시청 자들이 발견하면서 이번 투표 조작 논란은 시작됐다. 엑스원 멤버로 한승우(26), 조승연(24), 김우석(24), 김요한(21), 이한결(21), 차준호(18), 손동표(18), 강민희(18), 이은상(18), 송형준 (18), 남도현(16)이 뽑혔다. 같은해 8월 데뷔를 강행했는데 당시부터 찬반논쟁이 격화됐다. 그런데 엠넷 운영사인 CJ ENM은 우선 엑스원 데뷔를 강행할 수밖 에 없었다는 것이 가요계의 중론이다. 데뷔 자체를 미루는 것을 자신들의 오류를 인정하는 모양새인데 다가 이미 5년의 계획이 꽉 짜여 있는 상황에서, 데뷔 연기는 프로 젝트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엑스원은 팀 전체 활동 2년6 개월, 개별 소속사와 병행하는 활동이 2년6개월로 총 5년 간 계약이 맺어졌다. 하지만 프로그램 연출자인 안준영 PD가 구속되는 등 조 작 의혹이 구체화되면서 엑스원 활동은 사실상 중단됐다. 조작 정 황이 더 구체적으로 확인되면 엑스원은 해체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거세졌다. 결국 이번 논란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엑스원, 멤버들이다. 가요 계 관계자는 "엑스원 멤버들은 투표 조작으로 데뷔한다는 의심을 안고 살아야 하고, 탈락자들은 피해자라는 트라우마를 안고 다시 연습실을 들락날락해야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지난달 30일 허민회 대표까지 나서서 엑스원 활동을 재개하겠다 고 예고한 CJ ENM에 대한 타격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CJ ENM 은 "멤버들이 사실상 아무런 잘못이 없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 혔다. 하지만 조작으로 수혜를 입은 멤버가 포함이 돼 있는 만큼, 한 편에서는 이들 활동이 정당하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엑스원에 대한 이번 결정은 '프듀X' 전 시리즈인 '프듀48'을 통해 결성된 '아이즈원' 활동 재개 여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 다. CJ ENM은 아이즈원 활동 재개도 예고했다.

박봄 "2NE1 재결합 원해"··· 복면가왕 시청률 9.6% 가수 박봄이 그룹 '2NE1'의 재 결합을 바랐다. 박봄은 5일 방송된 MBC TV 예 능물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 면가왕'에서 "2NE1 멤버 네 명이 자주 모인다"며 "기회가 되면 재 결합하고 싶다.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이날 박봄은 '지금 감'으로 출연 했다. 3라운드에서 고(故) 서지원 의 '또 다른 시작'을 열창했지만, ' 브루스리'에 패해 가면을 벗고 정 체를 공개했다. "쉬고 있을때 아 버지가 일요일마다 '복면가왕'을 보며 눈물을 흘리더라"면서 "'언제 (복면가왕에) 나가냐'고 물어봤는데, 아버지가 많이 좋아할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방송 후 박봄은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내 꿈이 이루어졌다. 가수가 된다면 서지원 오빠 노래를 무대에서나 앨범에 리메이크 하겠다고 약속했는 데, 복면가왕에서 기회를 줘서 부르게 돼 행복하

다"며 "살아 있었으면 '많이 좋아하지 않았을까'하 는 마음이 든다. 오빠 저 노래 불렀어요"라고 남겼 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복면가왕'은 1·2부 7.3%, 9.6%를 찍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 된 KBS 2TV 예능물'1박2일' 시즌4는 9.8%, 12.1%, SBS TV '집사부일체'는 4.6%, 6.1%로 나타났다.

아이유, '엔터계 의리녀' 12년 인연 매니저와 전속계약 '엔터계 의리녀'로 손꼽히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 가 동고동락한 식구들과의 의리를 지켰다. 아이유는 2008년 데뷔 때부터 함께해 온 배종 한 대표가 새로 설립한 이담 엔터테인먼트(EDAM ENTERTAINMENT)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 다. 지금까지 카카오M에서 아이유와 함께 해 온 다 른 스태프들도 모두 이담 엔터테인먼트로 이동, 아 이유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한다. 카카오M은 "배종한 대표의 사업 비전에 뜻을 같 이하며 지분 투자에 참여, 이담엔터테인먼트가 카 카오 M 산하의 계열회사로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가수의 매니지먼트를 비 롯, 음반과 공연 기획·제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 트 사업을 추진한다. 사명인 '이담(EDAM)'은 '메 이드(MADE)'를 거꾸로 나열한 것이다. 뻔한 생각 을 뒤집어 시대를 뛰어넘는 '다음(이담)을 만들자 (MADE)'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통해 연기력 을, 새 앨범 '러브 포엠'을 통해 음악성을 인정 받은

아이유는 최근 아시아 투어를 성료했다. 이병헌 영 화감독의 새 작품 '드림'에 합류한다.

조정석, 결혼 1년만에 아빠된다 탤런트 조정석(39)과 가수 거미(38) 부부가 부모가 된다. 조정석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는 6 일 "부부가 첫 아이 임신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거미는 현재 임신 7주차로 8월 출산할 예정이다. 많 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도 "임신 초기라서 아직 조심스러운 단 계"라며 "향후 일정을 최소화하고 태 교에 전념할 계획이다. 응원 부탁드린 다"고 청했다. 두 사람은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 나 애인관계로 발전했다. 열애 5년만 인 지난해 10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생략하고 가족들과 언약식 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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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한나, '볼륨을 높여요' 새 DJ 발탁

탤런트 강한나가 KBS FM라디오 '볼륨을 높여요'에 활력 을 더한다. 강한나는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 누리동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제안이 왔을 때 영광이었다. 정말 출세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데뷔 후 첫 라디오 DJ 도전이다. 강한나는 "한편으로 부 담이 되면서도 청취자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어 기쁘다" 면서 "이번에 캐치 프레이스가 '볼륨 업, 텐션 업, 리슨 업( Volume up, tension up, Listen up)'이라서 밝은 에너지를 나 눠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DJ가 되 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볼륨을 높여요'는 1995년 방송을 시작한 KBS 라디오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탤런트 이본, 가수 메이비, 탤런트 최강 희, 유인나 등 스타 DJ를 배출해 왔다. 강한나는 자신만의 에 너지로 전임 DJ들과의 차별을 둘 참이다. "'볼륨을 높여요' DJ로 매력적인 가수, 연기자가 있었지만, 선배들과 크게 다 르게 해야겠다기보다 내가 가진 것을 동원하겠다"는 강한나 는 "다양한 목소리들을 내 안에서 끄집어내서 2시간 동안 제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청취자들과 나눌" 예정이다. 그러면서 "박명수가 롤모델"이라고 털어놓았다.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애청자라는 강하나는 "이 프로그램이 너무 재 미있고 들으면서 깔깔거리며 웃는다"면서 "'볼륨을 높여요' 가 낮에 방송하지 않지만, 저녁에도 즐겁고 에너지 있게 하 루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멋있는 DJ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홍범 PD가 강한나를 DJ로 택한 이유도 강한나 목소리 때 문이다. 김 PD는 이날 간담회에서 "라디오 PD는 DJ를 섭외할 때 유튜브를 보거나 TV를 볼 때 눈을 감고 출연자의 목소리가 얼마나 전달력이 있는지 들으면 출연자가 청취자 사연에 얼 마나 애정이 있는지 알 수 있다"며 "강한나에게 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고 밝혔다. 이어 "워낙 여러 분야에서 두 각을 나타내서 어떤 코너와 내용이든 소화할 수 있을 것"이 라고 기대하면서 "유인나의 다정다감한 목소리와 활기찬 목 소리도 갖고 있다. 에세이와 콩트도 할 줄 아는 멀티플레이 로서의 강점이 있다"고 자랑했다.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는 6일 오후 8시 KBS FM 89.1 MHz와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KBS 콩' '마이케이'를 통해 들 을 수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2' 첫회 시청률 14.9% 한석규 효과 SBS TV 월화극 '낭 만닥터 김사부' 시즌2 가 첫 회부터 시청률 15%를 육박했다. 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 된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전국 기준 1·2 부 10.8%, 14.9%를 찍었다. 동시간대 1 위로 전작인 'VIP' 마 지막 16회 시청률 (12.0%·15.9%)과 비슷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 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의사 이야기다. 시즌 1(2016~2017)은 최고 시청률 27.6%를 기록하며 인 기몰이했다. 그해 한석규는 SBS 연기대상의 영예도 안았다. 시즌2는 기존 방송시간보다 20분 늘어 오후 9시 40분부터 80분간 방송됐다. 괴짜 의사 '김사부'(한석

규)가 일하는 돌담병원으로 '서우진'(안효섭)과 '차은 재'(이성경)가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석규는 특 유의 나지막한 목소리로 돌직구를 날리고, 경지에 오른 수술 실력 등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 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tvN 월화극 '블랙독'은 전 국 유료가구 기준 4.7%, JTBC 월화극 '검사내전'은 3.588%로 나타났다.

하정우, 이번엔 딸 찾는 아버지…'클로젯' 하정우가 영화 '클로젯'으로 첫 미 스터리 장르 연기에 도전한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 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 라진 후의 이야기를 그린 다. 딸을 찾아나선 아빠 ' 상원'(하정우)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 의 남자가 찾아오며 이야 기가 전개된다. 하정우는 "시나리오가 완성되기 전부터 이야기 의 설정이 굉장히 새롭다 고 생각했다. 한 번도 도 전해보지 못한 이야기와 장르여서 출연하게 되었 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 다. 능력 있는 건축가지만 가정에 소홀했던 '상원' 은 급작스러운 사고로 아

내를 잃고 딸 '이나'(허율)와 단둘이 남게 된다. 소원해진 딸과 가까워

지기 위해 새집으로 이사하지만 딸 이나는 이상 증세를 보이고 갑자기 사라진다. 이와 같은 스토리 속 하 정우는 아이를 잃어버린 아 버지의 절박한 마음부터 미 스터리한 일과 마주하게 된 혼란과 두려움까지 폭넓은 감정을 연기하며 긴장감 있 게 극을 이끈다. 그는 "상원의 시점은 곧 관객의 시점이기 때문에 어 떻게 하면 미스터리한 실체 에 대한 공포감을 잘 전달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연기 당시의 주안점을 설명 했다. 영화 '클로젯'은 김광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 정우와 함께 김남길이 출연 한다. 2월 개봉 예정

'노래하는 교수' 장유정, 7년 만에 새 음반 '경성야행'

'노래하는 교수'로 알려진 단국 대 장유정 교수가 새 음반 '경성야 행'(Midnight in Kyungsung)을 발표했 다. 크라우드 펀딩의 후원을 받은 '경성 야행'은 2013년 발매된 '장유정이 부르 는 모던 조선: 1930년대 재즈송' 이후 7

년 만에 발표하는 장유정의 두 번째 정규 음반이다. 대중음악사학자인 장 교 수는 '렉처 콘서트(Lecture Concert)'란 말을 사용하며 2006년부터 전국을 누볐다. 2017년 재즈 뮤지션들로 구 성된 '주화준트리오'와 함께 하는 라이브 공연을 강연에 접목했다. 이 트리오는 단국 대학교 생활음악과 주화준 교수가 이끈다. 장유정은 렉처 콘서트 때마다 새로운 노래를 발굴해 선보였는데 이번 음반에 그 일부를 소개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 성 서양화가로 알려진 나혜석이 1921년과 1922년에 작사, 악보 형태로만 남아있던 ' 노라'를 처음으로 재현했다.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인형 의 집'의 내용을 나혜석이 노랫말로 만든 ' 노라'의 1921년 버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니스트 김영환이 작곡했다. '노라'의 1922년 버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군악대원 이자 지휘자였던 백우용이 작곡했다. 두 가지 버전의 '노라'를 통해 1920년대 초반 노래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또 '경성야행'에는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 았던 윤심덕의 미공개 음원 '추억'도 실려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경주 한국대 중음악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추억'의 음원 을 박물관에서 제공받아 2018년에 초연했 다. 2017년에 초연한 '카프리의 섬'도 처음 으로 음반에 수록했다. 이 노래는 몇 년 전 에 공개된 오케 음반 회사의 트럼펫 연주 자 현경섭의 유품 속에 있던 것이다. 이밖

에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2016)에 삽입됐던 '세기말의 노래', 당시의 대학 생의 행태를 풍자한 '엉터리 대학생' 등 이 실렸다. 이번 음반의 제목과 동명의 창작곡 '경성야행'은 장유정이 작사하 고 작곡, 주화준트리오 멤버 크레이 쿠 (Cray Koo)가 편곡해다. 이 음반의 주 제가로 '재즈 트로트'를 표방한다. 이번 음반에 실린 음원 10트랙은 인 터넷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11일부터 들을 수 있다. 음반은 별도의 유통사 없이 렉처 콘 서트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쇼케이 스와 렉처콘서트는 2월7일 오후 8시30 분 선릉역 인근 클럽K라운지에서 들을 수 있다. 앞서 2월8일 오후 6시에는 같 은 장소에서 일부 후원자를 상대로 쇼 케이스, 렉처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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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0, 2020

A painter is the poet of the soul !

우리의 만남은 당신의 길이 됩니다 !

“37년의 명품 미술교육”

J.P.미술학원 www.jparthouston.com

합격을 축하합니다 !!

수상을 축하합니다 !!

JP ART UNDERGRADUATE AMOUNT OF ‘2015~’2019 AWARD SCHOLARSHIPS $ 4,529,800

Livestock Rodeo Art Competition ‘Auction’ 그랜드 챔피언 Michelle Jong(12th) $210,000 리저브 챔피언 Janice Khang (12th) $150,000

2020

‘19 Hannah Kim ( Art & Design )

미술대회 대상 및 1등상 수상 ( ~ 2019 )

Washington U.St.Louis (WashU), UCLA, UT Austin ’19 Ynes Kang (Graphic Design) Pennighen, ENSAD, HEAR, ENSAAMA ( France ) ‘19 Yvonne Kim (Studio Art)SAIC,Syracuse(N.Y.) ’19 John Yoon ( Studio Art ) UT Austin

2018

‘19 Daniel Chua(Design)UT Austin,SAIC ($63,000) ’19 Justin Tian ( Design ) RISD ($115,200), UT Austin, Rochester I. Tec. ‘18 Esthel Shin-RISD($148,400),FIDM,FIT Chris Song($76,600)UT Austin,RISD,FIT,SAIC Janice Khang(Total $257,600)RISD,SAIC,FIT,SVA Jeffrey Lim(Total $203,200)RISD,MICA,SVA Kevin Park (Total $246,000)MICA,CCA,Otis,SFAI Austin Lee - UT Austin, Karis Kim - UT Austin Na Yae Kwon ($56,000) Pratt,SVA ‘15-‘17 Joshua Park (Total $337,600) Jeonggyu Lee (Total $112,000) Vivian Seo (Total $204,600) Kyeong Min Lee (Total $99,000) Erica Kim(Total$376,000) Jaewoo Cho($250,000) Lauren Pak(Total$331,000) A Hyun Kim ($147,000) Grace Cha($305,000) Samantha Kim($307,000) Yeon Jeong Kim($219,000) Rachell Yoon($118,000) Angela Lee($80,000) Justin K.($79,200) In Chan Hwang($110,000) Rachell Yoon($118,000) Angela Jho($78,800) Minbio Yoo($120,000)

2000

* Livestock Show and Rodeo Art Competition ( ISD Best of Show 48 명, Gold Medal 41명, Special Merit 39명 ( Action 누적상금 $833,000 ) * Congressional Art Competition (1st Winner 5명) * VASE ( Visual Arts Scholastic Event ) -Gold Seal 26명 ( Scholarship $ 2,700 ) * Scholastic Art Contest-Gold Key 37명 * TSAC ( Texas Student Art Contest )대상 9명 * PTA Reflections - 1st Award 3명, Division 1st 18명 2, 3rd 32명 (우승누적상금 $ 9,500 ) * SPA Art Contest 우승누적상금 $ 6,750 ( Best in Show 3명,Division 1등 14명 ) * APAHA ( Asian Pacific American Herritage Association ) ( 우승누적상금 $ 5,750 1st Place 4명, 2nd,3rd Winners 7명)

1982

* Cultureshapers Art Contest(우승누적상금 $61,000) ( 1st Winner 7명, 2nd Winner 8명,3rd Winner 6명) * Dr.Mari Jon Filla Student Dog Art Contest ( Best in Show 5명, R.B.S 2nd 5명, 각학년 1등 52 명 Committee C. Award 65명- 우승누적상금 $ 12,200 )

미술교육을 통한 우리의 만남에서 ... 1) Creative한 사고와 표현력을 경험하게 되고 이를 기반으로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며 1) Art Contest 참가를 통해 얻게되는 수상경력은 대학입시 입학원서의 Student Resume 에 포함되고 1) 일정 Art Competition 의 경우 우수 수상자는 대학 입학시 약정된 장학금을 제공 받으며 1) 미술대학이 아닌 일반 대학 진학시에도 Creative한 Portfolio는 자신의 개성과 창의성을 보여 줄수있는 Supplement 로 활용 되고 있다.

미술대학 입시반 (Portfolio Class)

고등학생반 (High.S)

미술대학 편입학 대학원 입학

중학생반 (Jr.High)

초등반 (Elementary)

성인반 (Adult Class)

킨더반 (P-K, Kinder)

유화,아크릴릭화,수채화,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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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JAN 10, 2020

코 리 아 월 드 | 63 |

|영화소개|

Midway 1941년 진주만 공습 이후, 전 세계를 향한 일본의 야욕이 거세지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본토 공격을 계획한다. 미군은 진주만 다음 일본의 공격 목표가 어디인지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 애쓰고, 동시에 긴박하게 전열을 정비해 나간다. 가까스로 두 번째 타겟이 ‘미드웨이’라는 것을 알아낸 미국은 반격을 준비하지만,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다.

미드웨이 (2019) “사정 없이 부숴버린다!” ‘파괴지왕’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인디펜던스 데이> <투모로우> 등 거 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작품을 통해 세 계적인 블록버스터의 거장 자리에 오른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초대형 전쟁 액션 블록 버스터 <미드웨이>로 관객들을 찾는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지구 전체가 빙하로 뒤덮이는 대재앙에 빠진 인류들 의 모습을 그려낸 <투모로우>를 시작으 로, 각종 자연재해들의 발생으로 인해 닥 친 인류 멸망의 시기를 차원이 다른 규모 로 그려낸 작품 <2012>까지 무엇이든 사 정없이 부숴버리는 액션과 스케일 속에 관객들에게 대체 불가능한 쾌감을 전하 는 연출로 국내 관객들에게 ‘파괴왕’이라 불리는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 감독. 뿐 만 아니라, <인디펜던스 데이>와 같은 공 상 과학 블록버스터부터 <패트리어트> 같은 역사물까지 전설적인 경력을 가진 거장으로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졌다. 이러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이번에 는 미래를 예측하는 재난 블록버스터에 서 과거 ‘미드웨이 해전’ 실화를 배경으로 한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로 완벽한 귀환 을 알린다. 진주만 공습 후 태평양을 넘보던 최강 일본을 침몰시키며 전 세계 역사를 바꾼 기적 같은 전투 ‘미드웨이 해전’을 그린 전 쟁 액션 블록버스터 <미드 웨이>는 제작하는 데만 거의 20년이 소요될 정도로 그가 열정을 쏟아부은 새로운 프 로젝트다. 미국 전쟁 역사상 가장 치 열하고 거대한 전투로 기억 되고 있는 역사적 사건을 감 독의 전매특허인 스펙터클하 고 거대한 스케일의 CG 액션 으로 그려내며, 공중과 해상을 넘나드는 짜릿한 액션 쾌감은 물론, 화려한 비주얼을 선사할 예정이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 독이 “제2차 세계 대전의 수많 은 전쟁을 치른 영웅들이 없었 다면 우리의 세계는 많이 달라 졌을 것이다”라며, “오늘날 우 리는 이런 것들을 가끔 잊어버 리고 살지만 영화는 그들에게 생생한 기념물이 될 수 있다”고 <미드웨이> 기획의 의도를 밝혔 듯이, 당시 자신의 모든 것을 바

친 사람들을 기리고자 하는 진정성까지 담아낸 <미드웨이>는 더욱 의미 있는 작 품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더욱이 지난 11 월 8일(금) 북미에서 앞서 개봉한 <미드 웨이>는 개봉과 동시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동시기 개봉작 중 유일 하게 시네마 스코어 A를 달성하며 최고 의 화제작임을 증명해냈다. 이는 <퓨리>, <덩케르크> 등 전쟁 영화의 명작으로 꼽 히는 작품들도 달성하지 못했던 시네마 스코어 A를 기록하며 흥행성은 물론, 탄 탄한 서사를 기반으로 한 작품성까지 담 아내는 데 성공한 셈. 전쟁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전투를 스크린에서 가장 생 생하게 경험하게 만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초대형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 미드웨이>는 해외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 에 이어, 국내에서도 올 연말 극장가 최 고의 기대작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킬 예 정이다. ‘미국판 명량해전’ 기적 같은 전투 ‘미드웨이 해전’ <미드웨이>는 이순신 장군이 일본을 꺾은 명량대첩 이후 최초로 일본 함대가 겪은 대패를 그린 영화로, 제국주의의 야 욕을 펼치던 일본을 침몰시키고 전 세계 역사를 바꾼 전쟁을 생생하

영화 정보 장르 ㅣ 액션/드라마/전쟁 | 미국, 중국 시간 ㅣ 136분 감독 ㅣ 롤랜드 에머리히 주연 ㅣ 에드 스크레인, 패트릭 윌슨, 우디 해럴슨, 루크 에반스 평점 ㅣ ★★★★ 8.0/10

게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절대적인 수 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상대로 만 들어낸 기적의 승리를 그린 <미드웨이> 는 우리나라 명량해전과 꼭 닮아 있다.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을 격 파한 명량해전과 마지막 기적의 5분 동 안 일본군을 격파한 미드웨이 전투는 그 드라마틱한 결과와 수적 열세가 만들어 낸 기적이라는 지점이 맞닿아 있는 것이 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미드웨이 해전 을 지휘한 총 사령관 ‘니미츠’ 제독은 훗 날 회고록을 통해 “이순신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해군 제독”이라고 평가하기 도 했다. 영화 <명량>과 닮은 꼴 영화 <미드웨이 >는 진주만 공습 이후 일본의 태평양 지 배를 막기 위해 일본과의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미 해군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 아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미국 역 사상 가장 처참했던 정보전의 패배로 기 억되는 진주만 공습 현장에 이를 바라보 는 해군 정보 장교 ‘레이튼’(패트릭 윌슨) 은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그 후, 그 는 일본군의 암호에 자주 등장하는 ‘AF’ 암호가 미드웨이라고 확신하고, 총 사령 관 ‘니미츠’ 제독과 함께 일본군의 미드웨 이 침공을 준비한다. 진주만 공습으로 초 토화가 된 미군은 같은 실수를 반복 하지 않기 위해 전략적으로 절대적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걸고 일본 함대에 맞선다. 미 항공모함 USS 엔터프라이즈호의 타고난 리 더 ‘베스트’(에드 스크레인)의 화려 한 급강하 폭격 전술을 비롯, 용기 있는 모습으로 일본군의 폭격기 를 막아내고 있는 ‘브루노’(닉 조 나스)의 모습은 기적의 승리를 이 루어낸 평범한 영웅들의 모습으 로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리 더 ‘베스트’를 따르며 출격 명령 이 떨어진 폭격기 조종사들은 비 장한 표정으로 비행을 시작, 스 크린 속에서 펼쳐질 압도적인 고 공 전투 액션에 대한 기대감 또 한 더하고 있다. 전무후무한 스 케일의 액션과 태평양의 판도 를 바꾼 영웅들의 다채로운 스 토리를 통해 <2012> <투모로우 >의 스케일을 뛰어넘는 새롭게 보이는 ‘롤랜드 에머리히’표 전 쟁 액션 블록버스터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관객들을 기적 같은 전투 의 한복판으로 이끌 것이다.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환상적 시너지 <미드웨이>에는 액션, SF, 공포, 드라마 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 활약을 펼쳐 온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환상적 인 시너지를 발휘한다. 먼저, 미드웨이 해전 성공의 일등공신 항공모함 조종사 ‘딕 베스트’ 역은 에드 스크레인이 맡았다.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3까지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 로 눈도장을 찍은 그는 마블 영화 <데드 풀>에서 데드풀의 숙적인 ‘에이젝스’ 역 을 맡아 조각 같은 외모를 지닌 ‘매력적 인 빌런’이라는 평을 얻으며 연기를 인정 받았다. 최근 <알리타: 배틀 엔젤>, <말레 피센트 2>와 같은 블록버스터 작품으로 국내에 인지도를 넓히기 시작한 에드 스 크레인은 <미드웨이>에서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용맹하고 대담한 캐릭터를 소화 해내며 극의 몰입감을 불어넣을 예정이 다. 한편, <인시디어스>, <컨저링>, <애나 벨 집으로> 등 제임스 완 감독 연출의 공 포영화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패트릭 윌슨이 군사전략을 위해 기밀 정보를 해 석하는 미 해군 중령 ‘레이튼’ 역을 맡았 다. 국내에서는 영화 <컨저링>의 퇴마사 로 잘 알려진 그는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아쿠아맨>에서 남다른 발성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공포, 액션, 히어로물 등 장르 구분 없이 뛰어난 연기 소화력을 보여주 는 패트릭 윌슨은 <미드웨이>를 통해 지 적이면서도 거침없는 결단력의 캐릭터를 보여주며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관객들 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타이탄>, <삼총사>,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호빗> 시리즈 등 할리우드에 서 활발히 활동중인 루크 에반스는 <미 드웨이>에서 USS 엔터프라이즈호의 잠 수 폭격기 조종사 ‘웨이드 맥클러스키’ 역 을 맡았다. 시대극부터 현대극까지 드라 마틱한 서사 속 캐릭터 연기에 정평이 나 있는 그는 이번 영화에서도 실제 역사 속 영웅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디테일한 연 기 속에 담아 묵직한 존재감을 뿜어낼 예 정이다. 또한, 영화 팬들 사이에서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우디 해럴슨은 ‘체스터 W. 니미츠’ 제독 역을 맡았다. 미드웨이 해전에서 이순신 장군과 견줄 정도로 역 사상 위대한 인물로 꼽히는 ‘니미츠’ 제독 캐릭터를 맡은 우디 해럴슨은 91편의 필 모그래피가 보증하듯 존재감 넘치는 연 기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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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0, 2020

휴스턴 한인 최대 생활정보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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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유스코러스 이사회----- -(832)708-0988

수영협회--------------- -(832)744-2940

휴스턴 한인교역자회-- -(832)472-0057

열린문 장로교회------- -(713)498-5812

6.25참전국가유공자회--(713)344-4777

아이사키협회---------- -(713)679-3635

휴스턴 목사회--------- -(713)643-4348

하나님 꿈의교회------- -(832)493-0813

해병전우회------------ -(281)451-8297

용선협회--------------- -(832)606-7043

휴스턴 구세군 봉사센터

예닮장로교회---------- -(832)321-5035

재향군인회------------ -(832)428-3100

소프트볼협회---------- -(832)704-6005

------------------------ -(713)752-0677

우드랜드 가족교회----- -(463)358-1413

미중남부 베트남참전 국가유공자회

농구협회--------------- -(713)208-2867

남선사(조계종)-(713)467-0997/0998

제일연합감리교회----- -(713)462-0708

(문박부)---------------- -(832)482-5748

사격협회--------------- -(832)606-1029

성운사----------------- -(409)925-1032

임마누엘 선교교회----- -(832)472-0057

ROTC휴스턴호우회--- -(832)428-3100

배드맨턴협회---------- -(530)404-1350

정토회----------------- -(832)798-3357

제일침례교회---------- -(832)277-0949

휴스턴특전사전우회--- -(832)876-8111

무도연맹사범친목회--- -(713)641-0047

원불교----------------- -(713)935-9111

주사랑교회------------ -(832)275-2720

------------------------ -(832)643-2290

▶ 언론사

▶ 교회

휴스턴 순복음 사랑교회(832)725-3880

휴스턴광복회지회------ (832)647-6088

코리아월드/교차로----

휴스턴 한인장로교회-- -(713)973-1123

휴스턴 비젼교회------- -(832)643-2290

------------- (713)827-0063/0064

휴스턴 한빛장로교회-- -(713)643-4348

휴스턴베다니교회----- -(909)635-5515

▶문화학술단체

코리안저널------------ -(713)467-4266

휴스턴 순복음교회----- -(713)468-2123

평화침례교회---------- -(281)208-3560

한나래----------------- -(832)310-9727

코메리카포스트-------- -(832)767-0709

성베드로연합감리교회(281)541-6286

휴스턴 제일 한인교회-- -(832)721-2351

나의 꿈 국제재단(손창현 이사장)

중앙일보--------------- -(832)366-7720

호수교회--------------- -(832)326-3703

파사데나제일침례교회(832)930-9987

휴스턴학사장교동문회

휴스턴 주를위한교회-- -(281)512-7108

------------------------ -(281)773-9516

갈보리 침례교회------- -(832)461-9400

휴스턴 인디옥교회----- -(713)762-7637

휴스턴 문화회관------- -(713)463-4431

▶ 동창회

남부개혁대학---------- -(713)467-4501

휴스턴 선한목자교회-- -(832)762-7637

휴스턴 농악단--------- -(832)310-9727

건국대학교------------ -(713)674-7882

영락장로교회---------- -(713)464-1744

하늘교회--------------- -(314)616-7200

오송전통문화원-------- -(281)974-5398

고려대학교------------- (832)794-2013

휴스턴 언덕교회------- -(713)463-5954

예원선교교회---------- -(832)744-4557

김구자 무용단--------- -(832)658-6920

경희대학교------------ -(713)983-0706

한인중앙장로교회----- -(281)752-0700

코너스톤 장로교회----- -(281)638-1937

이연화 무용단--------- -(832)382-7970

동국대학교------------ -(832)641-8225

새믿음 장로교회------- -(832)264-9566

샘물교회--------------- -(713)679-3095

예술단 삼색디딤------- -(832)7224424

부산대학교------------ -(713)694-7770

휴스턴한인교회-------- -(713)937-7444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

남서부 미술가협회----- -(832)725-4929

베일러대학교---------- -(281)496-4749

사랑의교회------------ -(713)849-3080

------------------------ -(832)799-3311

목요수채반------------ -(832)483-7979

서울대학교------------ -(713)443-5310

새누리교회------------ -(713)722-0773

버몬트 한인연합 감리교회

유스코러스합창단----- -(409)291-3210

서울여자대학교-------- -(713)885-7105

생명나무교회---------- -(832)993-8829

------------------------ -(409)554-0550

카리스미션합창단----- -(832)277-0949

서강대학교------------ -(281)300-6727

휴스턴 순복음교회----- -(713)468-2123

버몬트 한인침례교회-- -(210)887-9502

텍사스 포토클럽------- -(281)818-5013

성균관대학교---------- -(832)235-4328

동산연합감리교회----- -(713)722-9553

성신여자대학교-------- -(713)273-1838

뉴라이프 침례교회----- -(281)575-1092

▶ 천주교

▶ 체육단체

숙명여자대학교-------- -(832)577-4656

선한목자교회---------- -(832)762-7637

휴스턴 한인 천주교회-- -(713)465-2682

세계국술협회---------- -(832)934-1400

이화여자대학교-------- -(713)584-8337

새생명교회------------ -(832)205-5578

국제자연무도회-------- -(713)606-2567

외국어대학교---------- -(713)789-1520

글로벌교회------------ -(713)463-8134

▶ 기도원

골프협회--------------- -(832)646-8366

인하대학교------------ -(832)602-9301

나드림교회------------ -(832)531-2575

임마누엘 기도원------- -(254)698-1885

탁구협회--------------- -(713)371-6587

연세대학교------------ -(281)571-6422

나사 장로교회--------- -(713)446-5718

비라델비아 기도원----- -(281)577-1111

축구협회--------------- -(832)606-2567

한양대학교------(713)-464-1602

휴스턴 제자들교회----- -(713)298-2357

태권도협회------------ -(832)221-7575

홍익대학교------------ -(713)789-0025

빛사랑 우드랜드교회-- -(832)212-3339

▶ 사찰

야구협회--------------- -(713)385-2156

영동고등학교---------- -(281)802-9408

서울교회--------------- -(713)896-9200

남선사----------------- -(713)467-0997

테니스협회------------ -(701)213-6752

새마음교회------------ -(832)618-2416

원불교----------------- -(713)935-9111

씨름/유도협회--------- -(832)387-1515

▶ 종교단체

시온 크리스챤교회----- -(713)298-9948

성운사----------------- -(409)925-1032

볼링협회--------------- -(832)858-0447

기독교회연합회-------- -(713)502-5363

소망교회--------------- -(713)885-4164

정토회----------------- -(832)798-3357

어스틴노인회---------- -(512)589-5057

축구회----------------- -(512)589-1258

어스틴 보배침례교회-( 512)663-5981

임마누엘 어스틴교회-- -(512)670-1413

어스틴한국학교-------- -(512)673-8508

골프회----------------- -(512)297-3416

예수찬양교회---------- -(512)301-5959

큰빛장로교회---------- -(512)784-8545

좋은교회--------------- -(512)803-0080

어스틴 동양선교교회-- -(512)372-2448

▶ 한인단체

어스틴부녀회---------- -(512)791-5017

▶ 한인교회

주님의교회------------ -(512)465-9191

어스틴 한인침례교회-- -(512)443-3448

어스틴한인회---------- -(512)442-4217

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

늘푸른교회------------ -(512)371-7700

어스틴 풍성한교회----- -(512)626-2359

라운드락한인장로교회

어스틴한인문화회관--- -(844)415-4173

------------------------ -(512)739-7103

어스틴 한인장로교회-- -(512)454-1020

어스틴 새교회--------- -(512)689-5821

------------------------ -(512)671-9669

민주평통 어스틴지회-- -(512)573-4429

어스틴 해병대전우회-- -(512)797-9726

어스틴 제일장로교회-- -(512)339-3538

어스틴 우리침례교회-- -(512)228-4721

어스틴 한인천주교회-- -(512)835-9595

국제결혼 가정선교 전국연합회

축구회----------------- -(210)589-6808

온누리교회------------ -(210)653-2270

한인침례교회---------- -(210)824-6070

제일한인 장로교회----- -(210)657-3057

한인연합 감리교회----- -(210)428-9555

샌안토니오

어스틴상공회---------- -(512)773-0001

------------------------ -(253)223-6551

▶ 한인단체

교역자협회------------ -(210)657-3057

▶ 한인교회

겨자씨 감리교회------- -(210)838-4008

형제 침례교회--------- -(916)500-1680

한인회----------------- -(210)887-6667

조행자무용단---------- -(210)317-1960

한마음 침례교회------- -(210)680-6363

새누리 침례교회------- -(210)838-4008

샌앤젤로교회---------- -(325)651-9043

상록노인회------------ -(210)884-1735

중앙무용단------------ -(210)643-7146

한인 은혜침례교회----- -(210)612-5414

샌안토니오사랑의교회

라레도 한인침례교회-- -(210)698-3877

샌안토니오 한국문화원 (210)317-7157

골프회----------------- -(210)316-6926

샌안토니오 순복음 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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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교---------------- (210)200-9099

탁구회----------------- -(210)316-9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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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교회------------ -(210)740-9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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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회----------------- -(404)936-9282

순복음 감사교회------- -(210)316-2405

주함께교회------------ -(210)973-2955

킬린상공회------------ -(254)690-3344

순복음새빛교회-------- -(254)628-1116

G5교회---------------- -(254)833-0525

임마누엘기도원-------- -(254)698-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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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사랑교회---------- -(254)338-3027

갈릴리감리교회-------- -(254)618-5021

갈멜산기도원---------- -(254)634-7050

한미은혜침례교회----- -(254)680-4691

명성장로교회---------- -(254)554-3332

성정하상바오로천주교회

킬린한인침례교회----- -(254)526-8866

성누가연합감리교회--- -(254)526-3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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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린 ▶ 한인단체 킬린한인회------------ -(254)724-4325

코퍼스크리스티

▶ 한인교회

천주교 공소------------ -(361)991-3230 ▶ 한인교회

▶ 한인단체

한인장로교회---------- -(361)356-6418

상공회----------------- -(361)387-4113

한인침례교회---------- -(361)985-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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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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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레슨 김정연골프레슨........... (832)646-8366 김지훈골프레슨........... (713)384-6223 류천석골프레슨........... (713)679-1806 수퍼골프연습................ (281)579-0002

▶ 공구 엠파이어툴...................... (713)957-8665

▶ 냉동/에어콘 김태석냉동/히팅......... (832)661-8939 심에어컨/냉동.............. (281)630-4492 최환에어콘...................... (281)235-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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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가라오케........................ (832)298-5031 한강...................................... (832)620-3754 만남...................................... (713)647-7480 야망소주방...................... (832)620-3754 약속...................................... (713)464-1816 K-POP노래방............... (281)206-7765 ▶ 당구장 K-당구장......................... (713)997-0920 포인트 당구장............... (832)755-2785 ▶ 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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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2)630-4240 휴스코(쟌윤)부동산.. (713)385-2156 소진아부동산................ (713)820-1784 서경선 부동산 ............. (832)671-6500 베로니카 부동산 ........ (713)482-2222 모닝스타 부동산 ........ (713)248-8818 서영일 부동산............... (832)523-9540 조재흥 부동산............... (832)613-4044 크리스남 부동산......... (281)704-5616 안진숙 부동산............... (713)365-9111 호영희 부동산............... (832)799-2948 이호선 부동산............... (281)236-4065 최재호 리얼터............... (323)839-0651 김종현 부동산............... (832)294-3999 완이 부동산.................... (832)566-7356 앤 박 부동산.................. (281)979-3785 이경호 부동산............... (832)606-0672 럭키 부동산.................... (713)467-0859 배정숙 리얼터............... (713)933-7640 김계옥 부동산............... (713)705-9028 백옥희 부동산............... (281)856-9195 월드와이드 부동산.... (281)979-3785 박광호 부동산............... (281)731-0038 김언규 부동산............... (832)549-0282 폴 윤 부동산.................. (832)257-2159 레베카 부동산............... (713)972-5838 차상철 부동산............... (832)368-1368 김세미 부동산............... (832)657-9527 찰스권 부동산............... (281)685-5415 정재훈 부동산............... (832)661-3670 KW메모리얼(재리)부동산 ................................................ (832)455-4275

-Emergency Center. (832)358-0200

▶ 보험 이서니보헙...................... (832)581-3461 ................................................ (832)633-2685 최인섭보험...................... (713)952-8989 안명선보험...................... (713)266-4499 아주보험(Solv)............. (713)932-9600 홍순오 종합보험......... (832)767-2327 박종희보험...................... (713)468-6363 김용만보험...................... (281)773-5003 권송희보험...................... (281)746-6042 뉴욕라이프...................... (832)633-2685 매트라이프...................... (832)548-0077 이학찬보험...................... (281)224-2426 이승기보험...................... (713)302-5647 투게더보험...................... (832)742-9963 기독상조회...................... (469)774-6760 변재성보험...................... (713)679-0050

-산부인과 김풍영 산부인과......... (713)973-2550

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 불교 남선사(조계종)............. (713)467-0997 ................................................ (713)467-0998 성운사................................ (409)925-1032 정토회................................ (832)798-3357 원불교................................ (713)935-9111 ▶ 비디오 K 비디오........................... (713)973-6060 ▶ 사진 김정식 웨딩포토......... (832)651-6420 ▶ 선물센터 솔고 solco........................ (832)814-1063 ................................................ (713)461-0538 백향목 건강마을......... (713)932-9212 현대백화점...................... (713)464-4295 해피모아........................... (832)767-2665 ▶ 수영장관리 Whata Pool Service... (832)798-5611 에이원 풀서비스......... (713)478-0818

▶ 스파 강남스파........................... (281)859-9888

HoustonKyocharo.com ▶ 식당

-한식 보리...................................... (832)740-4394 브레이커스 바베큐.... (281)623-9290 소주101............................. (832)913-3446 소공동순두부................ (832)321-3448 압구정소주바................ (713)449-3082 맛있는집 Tasty Ko.... (281)206-7471 요리요리 Yori Yori.... (281)394-2080 Rice Village..................... (213)308-6673 바베큐가든...................... (713)461-9494 고려원................................ (713)468-2800 서울가든........................... (713)935-9696 백두산가든...................... (713)973-0044 독도횟집 ......................... (713)827-8808 소나무가든...................... (832)767-6818 고향집(블레이락) ...... (713)464-6653 고향집(하윈) ................ (713)772-1204 코리아하우스 ............... (713)966-9267 본가...................................... (713)461-5265 꽃돼지 바베큐............... (713)467-8801 장금순두부...................... (713)773-2229 명동식당........................... (713)779-6965 두부촌................................ (713)777-9889 아리랑................................ (713)988-2088 정든집................................ (713)973-2033 줌마 H-mart.................. (713)722-0700 비비조 H-mart............ (713)468-0606 코리안 누들하우스.... (713)463-8870 JUNE................................... (832)683-4315 -중식 만나분식........................... (713)467-6965 송정원................................ (832)379-8881 교자왕................................ (713)988-2388 산호정................................ (713)640-1654 홍콩반점........................... (832)242-3123 Lambo부페..................... (713)783-6838 크랩에비뉴...................... (832)767-1624 -일식 Taizzi................................... (832)437-8780 sasaki.................................. (713)266-5768 다다미................................ (832)657-0007 도쿄원................................ (713)785-8899 스시니토........................... (281)665-2154 스시 사쿠라.................... (713)263-7552 스시진................................ (281)493-2932 스시니코........................... (281)493-3330 -치킨

올리브치킨...................... (832-321-5364) 본스치킨........................... (832)575-8077 또래오래........................... (832)808-9888 후다닥................................ (703)507-4425 올래치킨........................... (832)230-1223 림스치킨........................... (281)575-8077 ▶ 식품점 H-Mart.............................. (713)468-0606 렌치마켓........................... (713)932-8899 왕글로벌(주)한미....... (713)789-5313 홍콩마켓........................... (281)575-7886 비엣호아........................... (832)448-8828 ▶ 아파트 마이애미가든................ (832-287-4184) 로얄게이트 팀버우드 아파트 ................................................ (713)468-4230 이글할로우...................... (281)531-6402 셔우드 포레스트 타운홈 ................................................ (832)564-6744 맥아더 아파트............... (713)835-2441 ▶ 약국 플라자약국...................... (281)880-8300 AFRA약국....................... (832)831-9694 ▶ 한국TV T-Bo 한국방송............ (713)827-0063 DirecTV............................. (832)661-7890 SKC 디렉티비............... (832)602-8202 ▶ 안경

일레븐안경점................ (713-393-7366) 서울안경........................... (713)464-4441 ▶ 여행사 한국/럭키여행사......... (713)467-0897 ................................................ (713)977-6083 고려여행사...................... (713)461-4177 ▶ 이사/택배 파워하우스무빙........... (346)801-1110 범양해운........................... (713)932-7500 범양택배........................... (713)304-6957 온타임무빙...................... (713)988-5500 ................................................ (832)276-5712 TK무빙센터.................... (832)288-5775 한진택배........................... (281)584-0121 코리아 익스프레스.... (214)457-2015 대한통운택배................ (713)932-9977 ▶ 유리 S.K Glass........................... (713)641-1208


코 리 아 월 드 | 67 |

JAN 10, 2020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A&A Auto유리............. (713)984-9006 오아시스썬팅................ (281)435-6060 ▶ 융자 이서니융자...................... (832)633-2685 ................................................ (832)581-3461 조명희융자...................... (713)596-2817 김새로미융자................ (713)273-1834 양경희융자...................... (713)541-9500 ▶ 은행 아메리칸 제일은행 American first national Bank Houston Branch.......... (713)596-2817 Spring Branch.............. (713)273-1838 Katy Branch................... (281)762-6685 Harwin Branch............ (713)273-1888 한미은행 Hanmi Bank Spring Branch.............. (713)973-8788 Houston Branch.......... (713)779-3388 Bank of Hope Spring Branch.............. (281)407-3355 Houston Branch.......... (713)774-0411 Golden Bank.................. (713)777-3838 Chase Bank..................... (713)365-6901 메트로 시티은행......... (832)844-3880 ▶ 인쇄/판촉 명함인쇄........................... (713)827-0063 디렉메일(EDDM)........ (713)827-0063 교차로 Design............... (713)827-0063 프린트킹........................... (713)782-8336 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VN 프린팅....................... (713)781-5575

Cha's오토앤바디샵.... (713)956-8787 ▶ 정수기 ▶ 토잉 JK토잉................................ (281)599-9277 ................................................ (281)888-4336 JD토잉................................ (281)599-9277 A-1토잉............................ (713)973-9049 ▶ 장의사 윈포드장례식장&화장장 ................................................ (832)321-8888 ................................................ (224)723-8175 메모리얼옥 장의사.... (832)868-6688 한국장의사...................... (281)827-5600 디그니티 메모리얼.... (832)630-4240 얼스만장의사................ (713)465-8900 월트립장의사................ (713)465-2525 ▶ 장학재단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난곡장학회...................... (832)275-6654 ▶ 전기/전기공사 JK에너지.......................... (214)659-2403 텍스포에너지................ (713)395-5373 타라에너지...................... (713)979-3308 현대전기........................... (832)605-5330 김길수에너지................ (214)584-7076 ▶ 전자제품 컴퓨터 수리/판매 10com테크놀로지...... (713)647-9061 T4URB전기/컴퓨터.......(832)704-6005 TV수리............................... (281)897-9144

▶ 자동차 COA중고차..................... (832)755-4641 현대 파파죤.................... (832)258-3814 Expo자동차.................... (713)306-6155 Lexus손재숙.................. (713)995-2622 Lexus정리....................... (281)368-1475 ................................................ (832)722-9540 차터오토........................... (713)464-9696 조마이어 기아............... (281)571-6422

코웨이................................ (832)512-3272 ................................................ (972)466-0999 솔고 백금샘정수기.... (713)461-0538 워터트리........................... (713)988-8833 아구아퓨라USA........... (713)973-6060 ▶ 제과점 코코호도........................... (832)321-5849 뚜레쥬르........................... (713)647-9400 85C Bakery Cafe......... (346)319-3950 ▶ 천막/어닝 애큐렛켄바스&어닝. (713)941-9662 ▶ 청소/카펫크리닝 하우스닥터 청소......... (713)584-5010 쟌프로크리닝시스템 (281)386-7059 임스카펫 크리닝......... (713)647-0687 ▶ 체육관 국술원................................ (281)255-4321 ................................................ (713)231-4632 US검도 아카데미........ (832)703-9991 화랑태권도...................... (281)599-8000 정도태권도...................... (832)434-5425 김수칼레지 태권, 가라데 ................................................ (713)681-9261 Kim's태권도 칼리지 (713)681-9261 조스태권도...................... (281)497-2633 유에스태권도................ (281)482-0060 태권도 송무관(류비룡) ................................................ (713)641-0047 장태권도........................... (713)461-655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 (281)367-0101 챔피언스 태권도......... (281)855-6667 합기도 진중관............... (832)275-6654 국제자연무도회........... (713)681-9261 ▶ 크레딧카드서비스 엑세스 ATM카드서비스 ................................................ (281)772-5368 2Top Solutions............. (832)377-0867 HYMR Group................ (832)366-7070 ▶ 택시 고고택시........................... (832)512-3272 양택시................................ (832)890-6421 천사택시........................... (713)899-9806 좋은택시........................... (415)819-0278

▶ 자동차렌트 큐브렌트카...................... (713)463-5957 차터오토........................... (713)464-9696 ▶ 자동차정비 JK오토센터..................... (281)888-4336 현대바디샵...................... (713)973-9854 Tri Star Auto................. (713)365-0300 Pro state Auto............... (281)755-8340 안스바디........................... (713)461-0812 A-1바디샵...................... (713)973-9049 I.M.S오토서비스.......... (713)647-8300 리스메케닉...................... (832)805-8960 존스오토........................... (832)667-8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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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2020....................... (713)467-9117 두루텍 컴퓨터서비스 (713)568-5252 디바인 컨설팅............... (713)398-5920 H-Tec 솔루션............... (713)278-0332 EZ-tech,Inc.................... (281)690-8497 ▶ 전화 시트로닉시스템........... (713)939-0877

▶ 트로피/상패 디스카운트어워드..... (713)461-6845 라니스트로피................ (713)776-2021 모나트 트로피............... (713)464-1122 제이에이 트로피......... (713)468-5018 ▶ 프린터/복사기 프린트스퀘드(리스).......(832)779-6346 ▶ 플러밍 영플러밍........................... (713)983-0760 ▶ 학교

HoustonKyocharo.com 휴스턴한인학교........... (713)364-1580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 (713)468-2123 상록대학교(한인중앙장로교회) ................................................ (281)752-0700 순복음 실버대학......... (832)638-1472 LIT........................................ (281)988-9522 Interactive College of Technology ................................................ (832)367-1124 Veritas 몬테소리......... (832)326-3703 센트럴 몬테소리......... (281)254-9290 ▶ 학원 Solutions Education. (832)758-5872 ................................................ (832)707-3641 스파이더스마트........... (281)500-3411 ................................................ (281)639-7664 탑스코어학원................ (832)612-7785

김스한의원...................... (713)984-0508 동서한방클리닉........... (713)365-9669 유한의원........................... (713)984-2255 이순한의원...................... (713)304)7879 한사랑한의원................ (713)278-9788 은혜한의원...................... (281)671-7487 ▶ 휴대폰 드림핸드폰...................... (713)206-1041 ................................................ (713)932-9977 미래통신........................... (713)467-8868 케이모빌........................... (713)722-0700 ▶ 호텔 휴스턴 쉐라톤 브룩할로우호텔 ................................................ (713)688-0100 크라운 플라자호텔.... (713)462-9977 휴스턴 옴니 웨스트사이드호텔 ................................................ (281)558-8338 휴스턴 메리어트호텔 (713)978-7400

▶ 방어운전학원

▶ 홈헬스케어

조성호학원...................... (713)365-0555

Korean Home Health Care ................................................ (713)722-0035

▶ 학원/예능 ▶ 화장품 휴스턴한인장로교회 음악교실 ................................................ (832)267-7941 오송문화원...................... (281-974-5398 코리아예술단................ (832)722-4424 한나래전통문화........... (832)310-9727 김구자무용단................ (832)367-8091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삼색디딤공연예술단 (832)722-4424 YS재저사이즈............... (832)676-8605 JP아트 스튜디오......... (713)885-7119 ▶ 한의원 박보약 황토한증막.... (832)443-1888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 (281)463-6699 기민한의원...................... (832)230-8409 ................................................ (214)724-8792 일산한의원...................... (713)461-1888

토니모리(벨레어)....... (832)944-6802 드봉쎄시........................... (713)468-4500 아리따움........................... (713)461-4556 시세이도........................... (713)461-1410 더 페이스샵.................... (281)933-3223 Glow.................................... (832)67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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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중남부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어스틴

▶ 건축/리모델링 도시건설주식회사..... (512)785-9719 뷰티풀루핑...................... (512)963-7135 성조건축........................... (512)773-0001 유목수................................ (512)296-3449 B&A리모델링................ (512)502-4139 Tidy Enterprise Inc (512)490-6642 ▶ 간판 Sign Expo........................ (512)953-5515 포스조명........................... (512)659-9129 ▶ 골프클럽 Austin, Golf Club (512)251-7615 Balcones Country Club (512)258-1621 Onion, Creek Club..... (512)282-2150 Lost Creek Club ........ (512)892-2032 Lake Way Golf Club (512)248-2442 ▶ 공인회계사 양재진 회계사............... (512)342-1055 김은희 세무사............... (512)289-0439 신한공인 세무사......... (512)453-6393 샤론최 세무사............... (512)814-6522 ▶ 번역 김희숙................................ (512)380-9986 ▶ 꽃집 사계절꽃집...................... (512)477-8883 Calla Florest&Custom Frames ................................................ (512)453-2552 레이크라인플로리스트 ................................................ (512)219-6020 Texas Blooms................ (512)474-8883

어스틴 중남부 한인업소 안내

▶ 식당 참 코리안바베큐......... (512)505-8513 돼지포차........................... (512)821-3388 장스치맥........................... (512)520-4171 아리랑식당...................... (323)213-0888 조선갈비........................... (512)419-1400 코리아하우스................ (512)458-2477 코리안그릴...................... (512)339-0234 미소한국식당................ (512)465-2754 만나식당........................... (512)323-0635 서울레스토랑................ (512)326-5807 제일회관(아찌방)....... (512)458-3700 화원...................................... (512)917-4681 소문난집........................... (512)323-0153 코리에테 퓨전한식당 (512)275-0852 투게더레스토랑........... (512)821-3388 해운대갈비(구신라).. (512)453-4111 미성88................................ (512)302-5433 하나비스시...................... (512)407-9000 게이샤스시...................... (512)480-2211 노쓰후난........................... (512)837-2700 미카도스시바................ (512)833-8188 오다꾸스시...................... (512)834-9304 오사카만선...................... (512)918-8012 우미야................................ (512)257-0888 이즈미................................ (512)328-333 쇼군스시........................... (512)292-1580 미도리스시...................... (512)257-1411 Dk스시............................... (512)326)5807 스시하라........................... (512)383-5218 엘프에고 불고기타코 (512)821-9888 후난중국식당................ (512)4438848 Buffet Palace................. (512)892-1800 Burger Tax...................... (512)477-8433 ▶ 식품점 반찬천국........................... (512)420-0499 한양마켓........................... (512)371-3199 하나월드마켓................ (512)832-6606

▶ 학교/학원 몬테소리........................... (512)259-3333 ALLS................................... (512)473-2557 버클리아카데미........... (512)968-7571 스파르탄학원................ (512)433-9612 아이비아카데미........... (512)777-5127 엔탑아카데미................ (512)453-9920 JelSelf Learning Center (512)453-9920 ▶ 한의원 동산한의원...................... (512)459-6499 에이스한방클리닉..... (512)339-1888 ▶ 회계 양재진CPA...................... (512)342-1055 Sharon Choi CPA....... (512)814-6522

샌 안토니오 ▶ 간판 태양간판........................... (210)944-2343 Jsign..................................... (210)463-3700 ▶ 미용실/이발관 미키머리방...................... (210)264-2096 써니미용실...................... (254)220-8349 금숙미용실...................... (210)658-5538 JH 이발관......................... (210)501-9057 Yong's 이발관............... (210)501-9057 ▶ 비디오 서울비디오...................... (210)822-1529 한국비디오...................... (210)646-7005 ▶ 보험 데이빗 황 보험............. (210)421-1724 뉴욕라이프...................... (316)676-2913 ▶ 병원 Lee&Milanni Dental. (210)656-7600 이순권치과...................... (210)599-8700 박경일치과...................... (210)736-4532 조세미안과...................... (210)651-8169 정현주안과...................... (210)932-2029

▶ 노래방 어스틴 가라오케......... (512)323-9822 비너스(구 한양노래방) (512)453-7868 하이튜즈노래방........... (512)454-0911 대학로카페...................... (512)339-7676

▶ 여행사 신한여행사...................... (512)453-6393

▶ 미용/이발 가윗소리........................... (512)420-0807 제시카헤어살롱........... (512)832-9832 애니미용실...................... (512)695-2677 김스헤어살롱................ (512)420-8773 Hair 준............................... (512)453-5000 CNN 헤어살롱.............. (512)300-0972 윈디미용실...................... (512)608-1170 앤더슨 이발관............... (512)302-0331 SU's Beauty&Barber. (512)775-7557

▶ 옷수선 컨티넨탈얼트레션..... (512)322-9284

▶ 부동산 김희영부동산................ (210)391-3231

▶ 은행/융자 중앙은행어스틴지점 (512)583-8822 뱅크오브어메리카..... (512)397-2200 뱅크오브텍사스........... (512)485-7600 신한융자........................... (512)453-6340 국제종합융자................ (512)619-4399

▶ 식당 킴스갈비........................... (210)662-6699 코리아나........................... (210)804-0019 아리랑................................ (210)650-3845 명가원................................ (210)822-8846 서울가든........................... (210)826-1790 한일관................................ (210)590-8889 일송가든........................... (210)366-4508 스시익스프레스........... (210)499-0840 Koikawa............................ (210)805-8111 wasabi................................ (210)877-2300

▶ 반찬 반찬천국........................... (512)420-0499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512)230-2416 장일현변호사................ (512)323-2333 리차드정변호사........... (512)419-9288 김원영변호사................ (512)963-7135 ▶ 병원 김연웅 가정의학병원 (512)472-3161 한상철병원...................... (512)459-3177 이종혁치과...................... (512)650-9294 Austin Pearl Dental소아전문 ................................................ (512)494-6767 텍사스종합치과........... (512)257-2828 이상협종합치과........... (512)716-1700 박린다안과...................... (512)891-9969 Clearview Dental........ (512)651-303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보험 서경희보험...................... (512)698-9658 파머스보험...................... (512)371-9046 메트라이프보험........... (512)659-5404 ▶ 부동산 서지원부동산................ (512)567-3142 Lee부동산........................ (512)799-1056 Grace(은혜)부동산.... (512)945-7286 김정희부동산................ (512)633-0598 제니퍼리부동산........... (512)698-6082

▶ 약국 이약국................................ (512)835-0200

▶ 인쇄/서점 Won Media..................... (512)382-9660 ▶ 자동차딜러/정비 현대자동차딜러........... (512)663-4486 토요타딜러...................... (512)919-0225 라마자동차정비........... (512)837-2701 유니버샬 오토............... (512)459-3939 Q자동차정비/바디..... (512)469-7888 출장자동차정비(Mr.박) ................................................ (512)590-1591 ▶ 전자제품수리 레스큐전자...................... (512)444-1212 ABC가전사...................... (512)459-9797 ONECALLSM................ (512)820-9582 ▶ 정수기 웅진코웨이...................... (512)586-5750 ▶ 제과점 뜨레쥬르........................... (512)373-8080 ▶ 척추신경전문 에이스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체육관 국술원................................ (512)748-0000 ................................................ (956)504-2700 세계무술원...................... (512)258-7373 타이거정 마샬아트.... (512)238-6015

▶ 식품점 한국식품........................... (210)822-1529 서울마켓........................... (210)822-1529 차스마켓........................... (210)227-1521 ▶ 융자 CJ Walters융자............. (210)944-6307 ▶ 자동차 ABS Auto........................ (210)599-3535 Han's Auto...................... (210)655-1170 Yang's Auto.................... (210)657-4013 ▶ 휴대폰 Metro이상훈.................. (210)719-4702 ▶ 회계사 양재현회계사................ (210)233-1833 조선자회게사................ (210)348-0066 ▶ 클럽/노래방 미소클럽........................... (210)637-1422 월드클럽. 빅뱅노래방 (210)501-9448 놀러와................................ (210)650-0365 ▶ 택시 정철화................................ (210)884-1735 최동호................................ (210)318-5624

HoustonKyocharo.com

윤종호................................ (210)316-9279 지덕규................................ (210)618-7399 옐로우캡........................... (210)222-2222 ▶ 한의원 경희한의원...................... (210)832-0411 ▶ 학원 조행자 무용단............... (210)317-1960

킬린 ▶ 가구 웨어하우스퍼니처..... (254)628-9088 퍼니쳐월드...................... (254)519-0772 ▶ 간판 센츄리싸인...................... (254)526-8384 이글간판........................... (254)634-7874 ▶ 건축/설계 용수건축........................... (254)634-7900 sk건축................................ (254)200-1170 김유진건설...................... (254)681-3824 박형제건설...................... (254)547-8851 한국건축........................... (254)526-4825 현스건축........................... (254)290-1066 영서건축........................... (254)690-8970 ▶ 공인회계사 임승리회계사................ (254)536-2709 진원자 공인회계사.... (254)200-1170 ▶ 건강식품 임혜숙 건강마을......... (254)519-3800 ▶ 골프클럽 Killeen Stonetree Municipal Golf Club ................................................ (254)699-6034 Ft. Hood Clear Creek Golf Club ................................................ (254)532-5739 Hills of Cove Municipal Golf Ciub ................................................ (254)547-2606 ▶ 꽃집 미사꽃집........................... (254)616-1866 샤론의꽃........................... (254)690-4005 킬린꽃집........................... (254)526-8122 한국꽃집........................... (254)628-0058 플라워터치...................... (254)680-7773 킬린웨딩드레스&꽃집 (254)526-8122

벨튼사무실...................... (254)939-7070 브르스코크란 변호사 (254)628-8887 ▶ 병원 김정기의료원................ (254)5548668 윤인선/윤현철 척추신경과 ................................................ (254)616-2225 정병호흉곽외과........... (254)634-3202 중앙종합치과................ (254)519-2875 Delaney 치과................. (254)618-5657 ▶ 식당 한미식당........................... (254)6991876 한국식당........................... (254)634-8172 코리아나식당................ (254)628-0338 코리안치킨...................... (254)634-8172 오복정................................ (254)526-7347 옛고향식당...................... (254)526-7555 서울식당........................... (254)634-0049 고바우식당...................... (254)526-3065 뉴오리엔탈식당........... (254)699-0466 만두집................................ (254)634-5454 멍게집................................ (254)634-5454 25시 포장마차.............. ( 2 5 4 ) 7 4 9 4 오리에탈키친................ (254)634-3315 Buffet Palace................. (254)634-4222 ▶ 식품점 오마트................................ (254)519-0888 ▶ 사찰 영원사................................ (254)554-7770 ▶ 여행사 대한여행사...................... (254)634-1668 ▶ 에어콘 강에어콘........................... (254)526-0526 영에어컨........................... (254)690-8016 오스 히팅에어콘......... (254)518-8884 ▶ 은행 중앙은행........................... (254)501-3388 ▶ 자동차정비 리스바디........................... (254)554-8171 에이스타이어샵........... (254)554-8171 케이완정비...................... (254)526-8654 프로페인 바디샵......... (254)634-0021 하이츠바디...................... (254)699-0001 골든페인트&바디....... (254)526-6138 베스트페인팅&바디. (254)634-0505

▶ 노래방 디제이노래방................ (254)554-3117 딩동댕노래방................ (254)554-5577 R&B노래방..................... (254)630-3630

▶ 주류허가 비어반................................ (254)699-1363 스탑&세이브................. (254)526-2244 플라자리커...................... (254)699-1955

▶ 미용/이용실 J&L미용실....................... (254)634-6929 곽영자 피부/미용실.. (254)526-5852 영미용실........................... (254)526-8585 이스트게이트미용실 (254)526-2191 까꼬뽀꼬........................... (254)628-2000 김스이발소...................... (254)634-6545 C&D이발소..................... (254)634-9133 에이원이발소................ (254)634-7277 올림픽 이/미용실....... (254)634-8070 정스이발소...................... (254)833-9069 패밀리이발소................ (254)699-0001

▶ 컴퓨터 EZ솔루션.......................... (254)690-5504

▶ 부동산 김덕기부동산................ (254)290-2772 김동수부동산................ (254)681-0070 김미향부동산................ (254)319-7263 김석곤부동산................ (254)200-1170 김윤희부동산................ (254)681-4989 김현옥부동산................ (254)681-4353 다나김부동산................ (254)371-3018 박윤주부동산................ (254)724-4325 윤중근부동산................ (254)681-1212 우순홍부동산................ (254)289-3533 ▶ 보험 조석원종합보험........... (254)526-4447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254)457-8184 Corbin Associates Attorneys ................................................ (254)526-4523

▶ 태권도 타이거임 태권도......... (254)634-4445 US태권도칼리지......... (254)690-3334 ▶ 페인팅 김스페인딩...................... (254)699-8515 서울페인팅...................... (254)628-0321 ▶ 한의원 영한의원........................... (254)200-2885 ▶ 학교/학원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센트럴드라이빙스쿨 (254)699-7778 킬린운전학교................ (254)526-6699

코퍼스크리스티 ▶ 식당 아카 일본식당............... (361)851-9191 YOSI.................................... (361)980-0748 ▶ 태권도 최스태권도...................... (361)853-2299 킥스태권도...................... (361)867-5425 이명중부동산................ (210)348-0066 정규철부동산................ (210)996-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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