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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집기획 2020 휴스턴 한인경제 진단 및 전망 제4편: 부동산·금융업
"경기둔화 극복 선제적 대응의지 필요" 연방준비은행 휴스턴 성장율 1.8~2.3% 예측 스프링브랜치 부동산 '인기'…투자순위 높아져 주택시장 메모리얼 '안정', 케이티 '주춤' 분석 도매업 경기 '긍정'전망…'상가투자' 유리 조언
코리아월드/휴스턴교차로 신문사가 2020년 새해를 맞아 [특집기획]기사로 ' 휴스턴 한인경제 진단 및 전망' 시리즈를 준비했다. 업종별 한인비즈니스 대표들 과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만나 현장의 목 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소개되고 있는 본지 신년 기획기사의 4편은 부동산 (주택, 상가, 토지) 및 금융업 경제전망이 다. 앞서 소개 된 개스스테이션(그로서리) 과 뷰티서플라이에, 한식당 및 퓨전레스 토랑 부문이 한인을 중심으로 소개 되었 다면, 이번 호는 한인거주지역을 중심으 로 휴스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문가 전 망과 금융관계자 그리고 연방준비은행 경 제성장 예측수치를 함께 소개 한다. <편 집자 주> 2020 휴스턴 성장율 2.3% '반등' 연방준비은행은 최근 휴스턴 성장 예 측 보고서에서 휴스턴의 2020년 성장율 을 1.8%~2.3%로 전망했다. 이는 2019년 1.6%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휴스턴은 지 난 2년간 텍사스 성장률 보다 소폭감소 한 수치의 성장율을 보였는데 2018년은 텍사스 2.6%, 휴스턴 2.5%, 2019년 텍사 스 1.9%, 휴스턴 1.6% 수치를 나타냈다. 2020년 예측 성장률은 지난 2019년의 침 체를 이겨내고 반등한 경제성장 예측 전 망으로 고무적이다. 이러한 경제 성장률 은 도시의 발전과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 을 미친다. 주목받는 발전지역 '스프링브랜치' 휴스턴 주택시장 전망에 대해 휴스코 부동산 폴윤 공동대표는 "한인타운이 위 치한 스프링브랜치는 전통적으로 ‘핫’한 지역으로 반등하고 있고 여전히 주목 받 고 있는 지역으로 기대 되는 부동산 시장" 이라고 전망했다. 폴윤 대표는 이어 스프
링브랜치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 발전기 대에 가장 큰 요인은 ‘로케이션’이라고 설 명했다. 스프링브랜치는 다운타운을 중심 으로 가장 재개발이 유력한 지역으로 하 비 피해 직후 부동산이 모두 하락하는 시 즌에도 큰 변동이 없었다며 메모리얼 지 역이 상대적으로 하락하는 부동산 시장을 보였지만 스프링브랜치는 안정적이었다 고 알렸다. 이 밖에 달라스와 휴스턴을 잇 는 고속철도가 스프링브랜치에 들어서는 호기도 부동산 시장 가치를 올리고 있다 고 설명했다. 또, 폴윤 대표는 스프링브랜 치 주택은 고급화 주택과 노후 주택이 공 존하고 있어 가격차가 심한 시장 상황을 전하면서 스프링브랜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한인들은 3~5년간 보유하는 편이 낫 고, 투자하고자 하는 한인들은 노후 주택 들 가운데 지역을 잘 선별해 재개발을 노 리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가이드 했다. 고 속철도가 들어오면 근방에 유동인구가 1 일 1만명 가량 증가하는 시장이 형성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주택 투자보다 상가 투자로 눈을 돌리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미중무역전쟁 투자심리 '위축'시켜 아시안부동산협회 회장 겸 CMK 부동 산 대표 강문선 사장은 휴스턴 한인타운 인근 스프링브랜치지역의 부동산 가치에 대해 높게 평가 하면서도 일반인들이 투 자에 뛰어 들기는 어려운 현실을 동시에 전했다. 이는 스프링브랜치에 대한 부동 산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으로 매물이 쉽 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하더라도 전문가 들 사이에서 비공개로 매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문선 대표는 이 어 "스프링브랜치 지역에 현재 오픈 된 부 동산 매물은 시세보다 높게 책정 되어 있 어 투자 대비 이익이 높지 않다" 며, "매수
자들도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려는 경향 을 보이고 있고 이런 현상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강 대표는 매물이 잘 드러나지 않 는 원인에 대해서는 경기 불안심리가 크 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미중무역전 쟁으로 투자가 위축되는 심리도 2019년 부동산 시장에 반영 되었다고 분석했다. 마찬가지로 상가 시장도 경기침체로 영향 을 받으며 지금 정부가 보이는 무역경제 불안요소가 부동산 시장에도 여전히 반영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경기 침체로 인한 주택매매 시장은 30만불 초 과 매물들에 먼저 영향을 미치는데 아직 까지 휴스턴 지역은 30만불 이하의 주택 매매가 평균 수준을 보이고 있어 크게 우 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케이티 부동산, 매입자 유리한 시장 휴스턴에 유입되는 한인들이 신규이주 정착지 1순위로 꼽히고 있는 케이티 지역 부동산 경기는 어떨까. 케이티 지역에서 대표적인 한인 리얼 터로 활동하고 있는 김샛별 모닝스타 부 동산 대표는 지난 해 케이티 주택 시장에 대해 "부동산 매매가격이 회복하지 못하 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며 "40만불 이 상의 주택은 매물이 잘 나오지 않았고, 시 장에 나온 매물을 살펴보면 매수자가 불 리한 시장 구조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보이며 매입자에게 유리한 시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케이티 지역의 부동산 시 장은 한인, 중국계, 히스패닉 등 시장으로 한번 더 구분 할 수 있는 현상으로 보이고 있어 각 시장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도 주 택시장 분석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김 샛별 에이전트는 또 지난해 중국계 자본 이 중국 정부 정책으로 자금 흐름이 용이
하지 않아 부동산에 영향을 미쳐 주춤했 고, 반면 북쪽의 히스패닉 시장은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졌다고 분석하며 올해도 지 난해와 유사한 시장 매매율을 보일 것으 로 전망했다. 또다른 케이티지역 한인 부동산 에이 전트도 케이티 지역은 주택 시장에 대해 꾸준한 성장을 이어 오다 중심 지역은 포 화상태를 보이고, 하비피해로 남쪽은 하 향세를 보이고 있다며, 로젠버그 지역이 나 99번 도로 서쪽으로 발전이 가속화 되 고 있는 현상을 소개 했다. 특히, 휴스턴 외곽지역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는 290번 도로와 99번이 교차하는 휴스턴 프리미엄 아울렛 지역을 꼽으며 이 지역 의 토지, 상가 투자도 고려할 가치가 있다 고 전망했다. 반면, 휴스턴 도심을 중심으 로 남쪽 지역 피어랜드, 갈베스턴 등의 부 동산 발전 가능성은 홍수보험 가격 상승 으로 높지 않게 본다고 견해를 밝혔다. 주택융자 프로그램 옵션 '최적화' 30여년 경력의 융자 전문가 메트로은 행 양경희 부사장은 주택 구매를 위한 융 자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 예측을 했다. 양경희 부사장은 2018년 강화 되었던 융 자프로그램이 2019년부터는 새로운 융자 프로그램이 출시 되고 문서도 간소화 되 면서 저소득층, 다가구 등 다양한 조건의 고객들에게 유익한 융자프로그램이 소개 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 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다양한 융자 프로그램을 미리 파악해 서류 등을 미리 준비해 주택 구매를 준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주택 구매에 있어 다운페이를 적게 하거나 이자율을 낮추는 2가지 옵션 가운데 모두 충족시킬 수 없 더라도 세금보고, 신용도 등을 잘 관리해 최적의 융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노하우 가 우선 되야 한다고 자문했다. 뱅크오브호프 휴스턴지점 임종민 지점 장은 금융시장에서 바라본 부동산 경기에 대해 지난해 금리가 오르다 연말 주춤한 현상을 소개하며, 소매업에 비해 도매업 경기가 지난해 긍정적이었고 올해도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다만 임종 민 지점장은 소매업의 불경기는 도매업으 로 이어지기 마련이기 때문에 그 전에 경 기 회복의 모멘텀이 있어야 한다고 전하 며, 세계 정세에 영향을 받는 금융시장이 불안정하고 예측이 어려운 지금 상황에서 어떤 모멘텀으로 경기가 회복될지가 관건 이라고 말했다. 임종민 지점장은 하락하 며 안정 된 금리는 투자자들이 금융 순환 을 이끌게 되는 만큼 안정 된 정치상황과 세계정세가 금융시장 및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주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 다. <편집국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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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음…폭발…화염 "전쟁 나는 줄 알았다" 한인타운 클레이길 화학공장 대형폭발 사고 인근 주택 한인들 피해 속출…재난지역 선포 지난 24일 휴스턴 한인타운 게스너와 클 레이길이 만나는 한 화학공장 창고에서 대 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수백가구가 피해를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제조업체 공장 건물은 붕괴한 채 불길에 휩싸였고, 주변 건물들도 벽과 지붕 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특히 공장 인근 주택가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20여가구 이 상이 다치거나 크고 작은 재산상 피해를 입 은 것으로 확인됐다. 휴스턴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15 분께 휴스턴 북서부 소재 밸브와 산업용 장 비, 불활성 스프레이 코팅제 등을 제조하는 '왓슨 그라인딩 앤드 매뉴팩처링' 건물 내에 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 사고가 난 건물은 완전히 붕괴된 채 불길에 휩싸였고, 주변 건물들과 주택들도 벽과 지붕, 창문 등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현지 경찰 책임자 아트 아세베도는 "사 고 주변은 즉각 재난 지역이 됐다"면서 "고 의로 사고를 일으킨 흔적은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폭발 충격은 최대 0.5마일 떨어진 건물과 주택까지 뒤흔들었다. 메모리얼, 케
이티 등 수 마일 떨어진 곳에 사는 주민들 이 폭발음에 놀라 새벽녘에 잠에서 깨 대피 하는 소동까지 빚어졌다. 사망자 2명 외에 인근 거주민 수십 명이 깨진 유리 조각에 맞아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고 사고가 난 건물은 잔해더미로 완전히 내려앉았다. 사고자 나자 위험물 처리반이 현장 주변 에 투입돼 프로필렌 탱크 등에서 흘러나온 유해성 물질이 있는지 조사에 들어갔으며,
7천500ℓ 규모의 프로필렌 탱크에 대한 안 전 보증 장치를 걸었다. 사고현장 인근 주택 거주자인 한인 A씨 는 “집안에 있는 유리창이 모조리 깨졌다. 보험회사를 통해 집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벽에 금이 가고 집 전체가 뒤틀렸다는 사실 을 추가로 알게 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 었지만 정말 놀랐다. 자고 있다가 지진이 발생한 줄 알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휴스턴평통 통일 강연회...김여선 교수 초청 2월1일…'미중 무역전쟁이 한반도 정세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회장 박요한)가 개최하는 3번째 통 일강연회가 오는 2월 1일 오후 5시 30분 서울가든에서 열린다. 박요한 회장이 이끄는 19기 평통 통일강연 회는 1월 11일 KBS 워싱턴특파원 금철영 기자 강연회, 1월 30일 아시 아소사이어티 한반도 안보와 위협 강연회에 이어 벌써 3번째로 활발 한 강연 개최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열릴 예정인 강연회 주 제는 ‘미중 무역전쟁이 한반도 정세 에 미치는 영향’ 주제로 펼쳐지는 배경에
서 통일 문제 뿐 아니라 경제인, 상공인들 의 큰 관심까지 동시에 이끌어 내고 있다. 이번 강연을 맡게 될 김여선 교수는 제주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소속으로 중국 무 한대학교 법학박사, 중국 하남대학 국제 경제법 겸임교수, 일본 원아시아 재단 고 문으로 활동 중이다. 그 동안 다양한 경제, 법률 분야 100여차례 강연과 자문도 이어 왔는데, 대표적으로는 제주국제자유도시, 한중 FTA, THADD, 미중 무역전쟁 정부 자문, 캄보디아 및 제3세계 경제개발 법 제 정비 자문 등 역할을 꾸준하게 이어오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더 이상 집에 살 수 없을 정도로 피해가 심각해 현재 호텔을 임시거처로 두고 살고 있다"며 "폭발사고로 유리가 깨지고, 집 문이 모두 틀어져 닫히 지 않게 되었다"며 피해 사고 발생 당시 땅 이 무너져 내리는 공포를 느꼈다고 알렸다. 유일하게 사고 발생 당시 깨어 있던 피해 자 C씨는 “천둥, 번개, 벼락을 모두 합한 것 보다 더 큰 굉음이 들리고 진동과 함께 하 늘이 번쩍했다. 굉음과 함께 주민들이 집 밖으로 나와 무슨 일인지 확인했다. 당시 바로 확인 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한참 계속 됐고 3시간이 지나서야 공장 폭발 사실을 알게 됐다. 폭발사고 후 아내와 나는 엠블런스 소리만 들어도 심장 이 쿵쾅 거린다”며 심리치료까지 고민하고 있고 후유증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고가 발생 하자 휴스턴 총 영사관은 동포담당 윤성조 영사는 언론사 및 동포들에게 연락하며 정보를 수집하는 등 한인피해자 규모 파악에 나서는 즉각적 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피해자들 가운데 일부는 인명피해가 없고 보험으로 처리할 일이라 영사관 또는 한인회에 알릴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피해자는 한인회에서 발벗고 나서 피해가구를 돕기 바란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동자강 기자>
고 있는 경제, 법률 분야 대표적인 인물이 다. 지난해부터 지속 되고 있는 미중 무역 전쟁은 분쟁과 합의를 반복하면서 세계경 제 시장 흐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1월 15일 1단계 합의 후 일시적 안정을 되 찾았다. 하지만 근본적 원인에 대한 부분 은 미해결 방치 상태로 경제 불안의 상태 가 언제 확전 될지 모르는 불안요소를 지 니고 있다. 더구나 최근에는 우한에서 발 발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미중무역 합 의 이행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분석도 나 오고 있다. 때문에 이번 강연회는 미중무 역 전쟁의 전망과 함께 한반도 정세를 고 찰함으로써 통일 문제까지 이해하는 폭넓 은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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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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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한국대표 힙합가수 '비와이(BEWHY)'
"Travis scott 고향 휴스턴 와서 공연 너무 기뻐" 화이트 옥 뮤직홀 스탠딩 콘서트장 200석 가득 메워 K-팝 아티스트 힙합무대에 매료된 외국인들 환호성 1월 28일 한국 최고의 괴물랩퍼 비와이 가 휴스턴을 방문해 '더 무비스타 2020' 공 연을 펼쳤다. 화이트 옥 뮤직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외국인 팬들의 참여가 큰 눈길 을 끌었는데, 200여석의 스탠딩 관객석을 가득 메운 공연장에는 한인보다 외국인 관 객들이 2배 이상 관객석을 메웠다. 공연에 앞서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가진 비와이는 랩퍼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시대 의 흐름을 따라 자신의 색깔을 잘 표현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랩퍼로 활동 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비와이 휴스턴 한인팬들은 2017년 비와이 미주 공연 당시 휴스턴 공연이 성사 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 비와이 공 연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비와이는 “외국에서 공연할 때 한인팬들이 반겨 주면 힘이 난다. 휴스턴 한인팬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다니 고마운 일이다”라고 화답했다. 쇼미더머니 오디션 경쟁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최고의 랩퍼로 발돋 움한 비와이는 데뷔 스토리에서부터 청년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비와이의 영향으 로 랩퍼의 꿈을 꾸는 휴스턴 한인청년들도 많다. 인터뷰에서 비와이는 랩퍼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기본적으로 랩을 잘하고 가사 를 잘 쓰고 음악을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 지만 지금 시대는 그 이상의 무언가가 필 요하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시대의 흐름을 잘 읽어야 한다. 저 역시도 그 흐름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찾아 나가고 있다. 예
를 들어 인스타로 유명세를 달리는 아티스 트들도 있고, SNS를 통해 팬을 만드는 밈 (MeMe)세대들을 충족 시킬 수 있는 활동 들이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아티 스트들이 팬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는 현상이다. 저 역시도 시대에 맞게끔 계속해 서 배워나가고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 다. 특히, 비와이는 힙합이라는 장르가 계속 젊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젊은 문화를 몸 에 지니고 있어야 한다며 젊은 문화를 이해 하고 트렌드 흐름을 이해 하기 위한 노력이 꾸준히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휴스턴 방문에 대해 비와이는 “Travis scott의 고향 휴스턴에 와서 공연을 하게 되 어 너무 기쁘다. 2020년에 더 멋지고 새로 운 음악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 이전에
는 비와이 중심적인 음악을 많이 선보인 경 향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팬들과 함께 하는 음악을 재미있고 행복하게 들려 드릴 예정 이다. 많은 기도 부탁 드리며 기대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언 객원기자>
사진: Instagram #BEWHY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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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짐노트·브랜다 한인 후원모임 활동 본격화 한인언론 통해 대대적 홍보광고…후보자 알리기 나서 주 1회 정례모임 전략회의…한인유권자 투표참여 독려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짐노트웨어 (Jim Noteware)와 헤리스카운티 커미셔너 3지역에 출마하는 브랜다스타딕(brenda stardig)을 지지하는 한인후원위원회 모임 이 본격 활동에 나섰다. 지난 27일 한인타 운 인근에서 첫 모임을 가진 한인후원위원 회는 두 후보의 공약과 선거운동 지원에 대 한 세부 내용을 협의하고 매주 1회 정기 모 임을 가질 것이라고 알렸다. 이날 모임에는 변재성 전 한인회장을 비 롯해 조삼제 박사, 박희복 여사, 최유경 씨, 유월한 씨, 김애숙 씨 등을 참석했고, 브랜 다스타딕 선거캠프 나산 고든씨와 짐노트 웨어가 직접 참석했다. 변재성 회장은 “짐 과 브랜다가 출마하는 지역에 교집합으로 추산 되는 한인 유권자는 3,000~4,200명 정 도이다. 조삼제 박사께서 자료를 분석했다. 후원위원회에서는 전화, 문자, 우편, 개별 접촉 등을 통해 한인들이 투표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활동 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 다. 특히, 후원위원회에서는 짐노트와 브랜
다는 한인양로원 건설과 노인회관 증축에 큰 힘을 실어 줄 친한파 정치인이라고 소개 하며 한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호소 했 다. 한인회관 건립에 정부 보조금을 결제한 주택국 국장 경력의 짐노트 후보는 이번 선 거 당선 여부와 상관 없이 한인양로원 건립
에 힘을 보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후 원위원회 관계자는 브랜다는 30여년간 한 인사회와 교류를 이어 온 한인사회를 가장 잘 하는 정치인 중 한명이라고 소개하며 브 랜다가 한인사회의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지 원해 줄 수 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구희경 회장 "어르신들 있어 우리가 있는 것" 휴스턴이대동창회, 23년째 노인회 설날잔치
설날을 맞아 휴스턴 이화여자대학교 동창회(회장 구희경)가 노인회관을 방문
해 휴스턴 노인대잔치를 개최했다. 올해로 23년째 이어지고 있는 휴스턴 이대동창회의
설날 노인회관 방문 행사는 오랜 역사 동안 꾸준히 열리고 있어 동포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동창회 회원들이 음식을 직접 준비 하고 다양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노인회 관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제공 되고 있 어 마음이 따뜻해지고 정이 넘치는 설날 풍 경을 노인회에 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도 낱말 퀴즈, 설날 노래 함께 부르기 등 게 임을 즐겼고, 문미영 동문이 고향의 봄을 바 이올린으로 연주하자 노인회 회원들은 따라 부르며 고향에 대한 향수로 눈시울을 붉힌 웃음과 눈물이 함께 한 시간이었다. 하호영 노인회장은 감사 인사에서 “1980 년 설립된 노인회가 올해로 만40년이 되는
이번 선거는 2월 3일까지 프라이머리 유 권자 등록을 해야만 투표에 참여 할 수 있 는데, 유권자 등록은 https://www.hctax. net/voter/registration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한인시민권자협회 신현자 회장 (281-703-3827)과 휴스턴시민참여센터 유 승희(713-679-0570) 사무총장은 유권자 등록에 대한 안내를 돕고 있다. 3월3일 실시되는 프라이머리 투표는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조기투표가 가능하며, 2월 23일은 한인조기투표의 날로 후원위원 회, 시민권자협회, 휴스턴시민참여센터가 조기 투표일 한인투표를 도울 예정이다. 후 원위원회 관계자는 “프라미머리 투표는 상 대적으로 투표 참여율이 낮아 우리가 결집 해 투표에 참여 한다면 한인유권자 파워를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누가 당선이 되더라도 한인 유권자의 투표율이 정치인 들에게 알려지기 때문에 정치인들에게 한 인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한인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 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해이다. 노인회 설립 후 23년 동안 꾸준히 봉사를 이어오며 효를 실천하고 있는 이 대동문회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훌륭한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해 이어가 주길 바 란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구희경 동창회장은 혼자 할 수 있는 것 은 아무것도 없다며 “23년째 행사를 이어 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처음 시작한 선배 님들, 이어온 동문들의 역할과 오늘 이 자 리를 위해 힘 모아준 동문들 모두에게 감 사한 마음이다. 그러나 이 보다 훨씬 더 감사하고 중요한 것은 이 앞에 계신 어 르신들이다. 우리가 아무리 음식을 만들 고 노래를 연습해도 어르신들께서 계시 지 않다면 우리의 활동이 무슨 의미가 있 을까요? 어르신들께서 시간을 나누고 함 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 어르신들이 계셔 서 우리가 있는 것이다. 내년에도 꼭 다시 찾아 뵙고 만나길 소망한다”고 인사 말을 전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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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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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커뮤니티 센서스 인구조사 '5만불' 투입 홍보활동 인건비·언론 광고비 등 대대적 예산 집행 3월까지 홍보기간, 4월1일부터 본격 인구조사 실시
한인회 시민권자협회(회장 신현자)가 한 인중앙장로교회와 함께 2020 센서스 인구 조사 지원사업을 수주했다. Faith In Public Life로부터 수주한 이번 사업 사업비 규모 는 1만5천불로 인구조사에 참여하는 한인 동포들 가운데 영어가 불편한 사람들을 돕 고, 한인교회들을 방문해 인구조사 사업 을 홍보하는 것에 목적에 두고 있다. 지난 주에는 OCA 그레이트 휴스턴으로부터 추
가 사업비 지급 되었고, 또 다른 비영리 단 체로부터 사업비가 추가 지원 될 것으로 예 상 되어 약 5만불 사업비가 한인커뮤니티 2020 센서스 인구조사에 활용 될 방침이다. 이번 사업비는 인구조사 홍보를 위한 인건 비, 홍보비, 광고비 등으로 사용 될 예정이 다. 2020센서스 인구조사는 한인사회 규모 를 가름할 수 있는 기준척도로 활용 될 뿐
아니라 연방정부로부터 인구비례 지원비 책정, 하원의원 의석수 결정 기준으로 사용 된다. 특히, 센서스에서 조사된 인구조사 결 과를 토대로 지역 거주 1인당 1,570불이 지 역사회로 분배되는 만큼 거주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인구조사 참여가 필 요하다. 10년에 1번 진행 되는 센서스 인구 조사이기 때문에 이번 인구조사 결과는 향 후 10년간 연방정부 지원금에 기본 척도가 된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10년이 날아가는 셈이다. 휴스턴 아시안커뮤니티들의 인구조사 참 여운동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중국, 베 트남, 인도, 파키스탄 커뮤니티는 벨레어에 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인구조사 참여 캠 페인을 열고 있으며, 연방정부 예산 확보와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인구조사에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인사회도 이번 인구조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인구조사에서는 제2의 한인타 운으로 불리는 케이티 지역에 거주하는 한
남부개혁대학교신대원, 새 캠퍼스서 개강식 I-20 발급·준학사·학사·석사 과정 운영 중 지난 25일 남부개혁대학교/신대원(총장 이광진, 이하 남부개혁대학)은 새 캠퍼스 이전 후 첫 개강식을 열었다. 남부개혁대학 신규 캠퍼스는 케이티 북쪽 단독 건물로 이 전하면서 기존 캠퍼스에 비해 규모가 커졌 고 학습환경도 더욱 쾌적해졌다. 남부개혁대학 새로운 캠퍼스에 대한 학 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의 기대도 크다. 독 립건물에서 학습하게 되면서 보다 다양하 고 풍부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 고, 도서관 시설도 더욱 확대 시켜 나갈 방 침이다. 이번 개강예배에서 이광진 총장은 그 동안 남부개혁대학의 발전 과정을 소개 하며 신학을 배움에 있어 성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개방예배에는 맥알렌 G2G 선교회
인이 10여명으로 조사 된 결과가 이번 인구 조사를 통해 크게 바뀔 것으로 기대하며 적 극적으로 인구조사에 참여 하겠다는 분위 기다. 2020 센서스 인구조사는 시민권자 및 영 주권자 뿐 아니라 비이민거주자 주재원, 취 업비자, 유학생 등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이 라면 누구나 참여해야 한다. 시민권자협회 관계자는 “일각에서 우려되고 있는 서류미 비자(불체자)도 인구 조사에 참여 할 수 있 다. 사회보장번호(소셜넘버) 및 체류신분을 확인 하지 않는다”고 소개하며 미국에 거주 하는 한인들이 모두 참여 해 한인커뮤니티 의 규모를 정확히 알리자고 강조 했다. 2020센서스 인구조사는 올해 3월까지 홍 보기간을 갖고 4월1일부터 본격적인 인구 조사가 실시 될 예정으로 방문, 온라인, 오 프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구조사 참여 가 가능하다. 가장 기본적인 인구조사 참여 방법은 거 주지역 주소지로 인구조사 온라인 참여 ID 가 우편으로 발송 되는데, 우편으로 수령한 ID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속해 주소지에 거 주하는 모든 가족들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 다. 일정 기간 동안 우편 ID로 온라인조사 에 참여 하지 않은 경우에는 인구조사국 직 원 및 인구조사요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인 구조사를 현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대표 이훈구 장로가 임시 이사장으로 소개 되며 남부개혁대학 발전에 함께 할 것으로 소개 되었는데, 이훈구 이사장은 남부개혁 대학 목회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목 회자로 최근에는 맥알렌 가정 세미나를 열 고 휴스턴 한인사회에 소개 된 바 있다. 2008년 개교한 남부개혁대학은 2011년 텍사스 주정부 학위 인정 과정을 거쳐 2014 년 연방정부 인가 기관, 2018년 세계예수교 장로회 총회 인준을 받았고 2019년에는 유 학생 비자를 위한 I-20 발급을 승인 받았다. 남부개혁대학은 학위과정으로 미술상담학 수료, 성서학 수료, 성서학 준학사 및 학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신대원 석사 과정 으로는 성서학과 목회학 석사 과정을 동시 에 운영 중이다. 남부개혁대학 입학 문의는 832-755-8868 또는 isosrcs@gmail.com으 로 하면 된다. <동자강 기자> 카톡과 휴스턴교차로 온라인을 통 해 코리아월드 모든 기사와 광고를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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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1, 2020
코 리 아 월 드 | 19 |
|타운뉴스|
'2020 센서스 인구조사'를 위해 뛴다 시민권자협회 신현자회장, 유권자운동 결실 찬사 인권 사회운동가 & 한인회 이사 Dr. 도나김 머피
2020센서스 인구조사에서 한인커뮤니 티 지원사업이 전개 되자, 미국 선거에 한 인 유권자 등록, 조기투표일 지정 등 유권 자 운동에 적극 나서며 사회운동을 펼쳐 왔 던 휴스턴한인시민권자협회 신현자 회장 의 행보에 휴스턴 한인사회가 찬사를 보내 고 있다. 시민운동가이자 뇌의학 박사로 활 동 중인 한인회 이사 도나김머피도 2년전 부터 한인사회에 적극 참여하며 이번 사업 전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함께 했다. 도나는 한인조기투표일에 통역사 이슈가 발생하 자 선관위원장(클락)과 한인회 공청회 자 리를 마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나 서 투표소에 한인유급직원을 배치하는 결 과를 이끌었다. 신현자 회장의 한인유권자 투표 참여 운 동은 5년 전부터 시작 됐다. 당시 소속 된 단체도 없이 홀로 한인투표의 중요성을 외 치며 사회운동을 펼친 신현자 회장은 홀로 외롭게 활동을 이어 갔다. 2년전부터는 휴 스턴 한인시민권자협회 회장을 맡아 미국 시민으로 살아가는 한인들의 권리와 의무 를 강조하며 투표참여를 이끌었다. 지난해 부터는 휴스턴한인회 분과 위원회로 한인 시민권자협회가 소속 되어 활동하며 투표
참여에 한인회 참여도 적극 이끌었다. 5년전만 하더라도 신회장의 활동은 홀로 싸우는 외로운 사회운동이었다. 하지만 신 회장은 언제나 선거 시즌이 되면 어김없이 활동을 이어 갔다. 이 기간 동안 수차례에 걸친 선거시즌마다 어김없이 한인사회에 나타나 유권자 등록, 투표참여를 호소했고 한인마켓, 한인행사 등에 포스터, 홍보물을 자비로 제작해 알리는 활동에 나섰다. 시간 이 지날수록 한인사회는 변재성 전 한인회 장, 김기훈 전 한인회장을 비롯해 관심을 갖고 신회장의 활동을 지지했고, 고 송규영 노인회장과 현 하호영 노인회장도 신회장 의 활동을 응원하며 적극 돕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2020 센서스 인구조사에 한 인사회 참여를 위한 사업을 수주하면서 신 회장의 그 동안 행보가 다시 주목 받고 있 다. 신회장은 28일 인터뷰에서 “지난 5년간 혼자 활동을 하면서 큰 결과가 없었다. 사 람들은 나의 활동에 냉대했고, 호응도 없었 다. 도움을 요청해도 귀찮아 하는 모습에 상처도 있었다”며 지난 시간을 회고 했다. 그러면서도 “변재성 회장(전 한인회장), 하 호영 회장(현 노인회장), 고 송규영 회장(전 노인회장), 문박부 회장(전 시민권자협회
회장), 윤건치 박사(한인회 이사) 등 1세 한 인 어르신들께서 묵묵히 뒤에서 응원해 주 고 활동을 지지해 주셔서 외롭지만은 않았 다”라며 눈물을 쏟아 냈다. 신회장은 “1세 어르신들이 (유권자 운동) 제안에 한번도 거절하지 않고 항상 도움을 주셨다. 우리의 이런 활동은 한인들이 미국 인으로 잘 살아 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의 목소리를 함께 내고, 우리의 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하 고자 하는 이유다. 1세 어르신들의 후원에 힘입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지금은 한 인회 신창하 회장, 도나김머피 이사, 박은 주 교장(한인학교), 국지수 이사(한인회)가 큰 힘을 주고 있다. 서서히 한인들이 세대 에 걸쳐 모여 함께 일하고 있어 기쁜 마음 이다. 특히 이번 인구조사 사업에 있어 도 나가 큰 도움을 주었고, 국지수 이사는 번 역을 검수하며 사업계획과 제안서를 작성 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자 회장이 유권자 등록, 투표참여, 인구 조사 참여 등 사회운동을 이어가는 이 유에는 신회장의 사명감이 있다. 신회장은
“고생만 하고 자신 돈을 쓰고 시간을 소비 하는 활동에 절 걱정해 주시는 분들은 저에 게 무슨 도움이 되고 한인사회에 어떤 덕이 오느냐는 질문을 받는다. 미국시민으로 살 아가면서 우리는 세금을 내고 사회구성원 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만큼 우리의 몫을 챙기지 못하고 있다. 우리의 활동은 하나 둘씩 한인사회에 조금 씩 유익한 결과를 가져다 주고 있다. 그러 면 타운이 발전하고 환경이 좋아 진다. 환 경이 좋아지면 비즈니스 환경에도 영향을 미치고 한인사회가 함께 발전한다.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우리가 찾아야 한다. 개개인을 어렵더라도 우리가 모여 함께 목 소리를 낸다면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투 표도, 인구조사도 우리가 참여해야 하는 이 유이다”고 강조했다. 도나김머피 이사는 “히스패닉 친구들이 서류미비자로 인권을 유린당하고 불합리 하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 사회운동에 관 심을 가졌다. 그러다 다카제도를 통해 한인 들도 피해를 받고 있는 사실에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았고, 한인사회 활동으로 한 인들에게 도움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 그 러기 위해서는 신현자 회장처럼 한인들의 목소리가 크고 많다는 것을 주류사회에 알 려야 하고 그 방법은 투표참여가 대표적이 다. 센서스 인구조사도 마찬가지다”고 전했 다. <동자강 기자>
포토뉴스
재외선거 투표 참여합시다 휴스턴총영사관은 1월21 일부터 26일까지 블라락 H마 트, 1월 28일부터 2월2일까지 케이티 H마트에 부스를 설치, 재외선거인 투표 신고신청을 돕고 있다. 이번 선거는 제 21 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로 해 외 거주 한국인들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만 투표에 참 여 할 수 있다. 재외선거인 등 록은 2월 15일까지이며 재외 국민 해외선거는 4월1일부터 6일까지 실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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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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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1, 2020
코 리 아 월 드 | 21 |
|타운뉴스|
강문선회장 "한인사회 참여 확대" 강조 휴스턴 아시안부동산협회 음력설 행사 개최
휴스턴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의 가장 큰 조직 중 하나인 아시안부동산협회(회장 강 문선)는 지난 1월28일 음력설(Lunar New year) 행사를 열고 180여명의 회원 및 업계 종사자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미주전역 아시안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 의 모임인 아시안부동산협회(AREAA) 휴 스턴챕터는 현재 한인 최초로 강문선 회장 이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곳으로 휴스턴 부동산업계 모임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포토뉴스
라이스대학 한인학생회 한국문화의 밤 설날을 맞아 지난 25일 라이스대학 한인학생회와 한국학생협회가 함께 준비한 ‘2020 한국문화의 밤’(Korean Culture Night)행사’가 라이스 대학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350여명의 대학
3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아시안부동 산협회 휴스턴챕터는 그 동안 중국계 인사 들이 주요직을 맡으며 리드하고 있었지만 강문선 회장이 취임한 후 한인학교 후원, 한인장애인협회 후원, 한인회 지원 등 활 동을 펼치며 한인사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사자춤 펀드레이징에 모금 된 수익금 전액을 한인타운이 위치한 스프링브랜치 디스트릭 비영리 단체에 전 달 한 것도 의미있는 일이다. 그 동안 아시 안부동산협회 후원 활동은 차이나타운이 위치한 사우스웨스트 디스트릭에 집중 되 어 있었지만 강회장의 취임 후에는 한인 타운으로 관심이 옮겨진 현상으로 해석 될 수 있다. 강문선 회장은 “내셔널 활동을 하고 있
휴스턴 설날 행사 이모저모
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 다. 올해로 9회째 행사를 이어 가고 있는 이 번 축제는 휴스턴총영사관, 휴스턴한국 교육원, 오송전통문화원, 서울가든, SK innovation 등 이 후원했다.
휴스턴미술관 한나래 한국문화 전파 휴스턴박물관에서 개최한 설날 행사에 한나래(대표 허현숙)가 한국문화 담당을 맡 아 축제에 참여 했다. 이날 축제에서 한나래는 한복체험 뿐 아 니라 사물악기 체험코너를 운영하며 큰 인
는 아시안부동산협회는 서부나 동부지역 챕터에 한인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요 직에서 업계를 리드하며 주도적 역할을 하 고 있다. 휴스턴도 한인들의 참여가 높아져 야 한다. 지난해에는 한인들의 참여가 증가 했지만 올해 첫 행사에는 드물게 참석했다. 아쉬운 대목이다. 아시안부동산협회에 한 인들 참여가 높아질 때 위상도 오른다. 협 회측에서는 한인커뮤니티와 한인업계 종 사들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 반면에 한 인들의 관심이 다소 적은 점은 아쉬운 일 이다. 임기 동안 업계에서 한인사회를 대표 해 활동 할 수 있는 인물들의 참여를 확대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안부동산협회는 매년 ABC프 로그램을 통해 무료주택수리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올해 5월에도 이 행사를 이 어갈 방침이다. 강문선 회장은 클레이 폭발 사고로 한인들의 피해 소식을 알고 있다며 무료주택수리지원 사업에 한인가구도 포 함 될 수 있도록 확인할 방침이라고 알렸 다. <동자강 기자>
기를 얻었는데 한나래 허현숙 대표는 “많은 나라들이 참가한 축제에 한국문 화 담당을 맡아 이번 축제에 참여 했다. 방문객들이 K-Pop과 한복체험 사물놀 이, 상모체험을 큰 관심을 보이며 함께 즐겼다. 한국문화를 전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 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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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JAN 31, 2020
|칼럼|
ㅣ김건진 박사의 한방칼럼ㅣ
앨러지의 한방치료 및 예방(6) 앨러지 천식의 한방치료 실제 계절성 앨러지 비염에는 단순한 항 원에 의한 것과 감기와 같이 합병하는 경우가 있으며, 평소 만성적인 앨러지 성 질환을 갖고 있으면서 다시 발생하 는 경우와 아무 이상이 없는 건강한 상 태에서 갑자기 한냉(寒冷)이나 꽃가루, 가스(GAS),먼지 등과 같은 항원의 흡 입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있다. 대개 외부의 항원에 대하여 환자의 체력이 떨어지거나 피로하여 저항력이 부족할 때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계절성 앨러지 비염의 발생은 한방 적인 병리에서 이해한다면 원기소모에 의한 폐기(肺氣)의 기능이 저하된 폐한 (肺寒)에서 발생된다고 본다. 그러므로 폐(肺)의 기능을 항진시키 기 위하여 따뜻한 약재(藥材)를 복용함 으로써 결괴적으로 면역기능을 강화하 는 효과가 나타나게된다. 치료법은 보기양혈(補氣養血)과 익 기고표(益氣固表)에 기본을 두고 온열 (溫熱)과 발산(發散) 약재로 처방하여 비강부내에 약효가 침투하여 항염,항 앨러지 작용을 나타나게 한다. 갈근탕(葛根湯) 갈근탕(葛根湯)은 비염(鼻炎), 부비 동염(副鼻洞炎)등으로 비폐색(鼻閉 塞),비루(鼻漏) 등을 호소하는데 널리 사용되는 처방이다. 나는 만성 부비동염 환자로 꽃가루 가 날리는 계절에는 더욱 증세가 악화 되는 환자에게 갈근탕가(加) 길경,의 이인,석고를 처방하여 좋은 효과를 본 경험을 가지고 있다. ♠ 1990년 5월초 환자는 49세의 부 인으로 수년전부터 만성부비동염이 있 었는데 바쁜 생활 때문에 제대로 치료
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환자의 남편이 달라스 텍사스 OO일보 지사장이기 때문에 남편을 도와 신문사의 업무국을 맡아 일을 하였기에 신경도 많이 쓰고 충분히 휴식을 취할 입장이 되지 못하 였다. 신문사 일로 몸에 열이 나고 감기 기운이 있는데도 쉬지 못하고 철야를 하는 등 무리 를 하였다고 한다. 그랬더니 3일전부터 우 측 얼굴이 아프고 코의 우측이 부어올랐다. 그러더니 통증이 심해져서 지난밤은 진통 제를 복용하였는데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 아 소파에 앉아서 날밤을 보냈다고 한다. 진찰해 보니 우측의 코와 눈 밑 사이가 벌겋게 부어올라와 있고 손가락으로 가볍 게 눌러도 아프다고 하였다. 오한(惡寒)이 있고 맥은 부대삭(浮大數)하며 변비가 심 했다. 아침식사도 생각이 없어서 우유 한 잔만 마셨다고 한다. 또한 우측 어깨로부터 목에 걸쳐서 심히 뻣뻣하였다. 당시 나는 LA소재 로얄한의대(현재 동국 로얄한의대) 석사과정 공부를 위해 달라스 텍사스에서 LA까지 비행기로 통학을 하고 있었다. 이 환자에게 갈근탕(葛根湯)에 길경(桔 梗),의이인(薏苡仁),석고(石膏)를 가미 (加味)하여 2일분을 처방해 주고 너무 통증 과 열이 심하니 침술치료를 받으면 좋겠다 고 하기에 침술치료를 해 주었다. 침술처방은 합곡(合谷), 곡지(曲池), 비통 (신혈), 사백(四白), 태양(太陽, 신혈), 영량 등에 자침하였다. 그 이튿날 학교 가는 날이라 아침 수업 을 마치고 그 환자가 궁금하여 달라스의 본 인 한의원으로 전화를(달라스 시간 오후 3 시) 해 보았는데 아내의 말이 환자의 남편 이 아침 11시경 전화가 왔었는데 약을 두 첩째 복용하고 약간 진통이 진정이 되어 지 난 밤은 그런대로 몇 시간을 자고 아침7시
경 깨어나 세수를 하고자 화장실에 갔더니 코 우측부위가 스물스물 간지러워서 손을 대고 눌렀 더니 악취가 나는 붉은 고름(膿) 이 콧물과 섞여서 많이 나왔다고 하면서 고통스러운 통증도 많이 경감되었고 부었 던 코 옆이 가라앉았다고 한다. 그래서 약 한 첩 복용하고 나서 아침식 사를 한 후 지금 잠이 들었다고 하면서 감 사의 인사를 했다고 하였다. 나는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학교동문 들에게 이 사실을 얘기하고 은근히 자랑을 한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달라스로 다음날 돌아와서 그 환자에 게 전화를 걸어 한의원으로 오도록 하였 다. 정말로 신기하게 우측 코 옆에 부어있 던 것도 없어지고 열도 거의 없어졌다. 그 래도 아직 오한이 가끔 있고 머리가 아프 다고 하기에 같은 처방으로 3일분을 더 조 제하여 주었다. 그 이후 그 환자는 몇 년 동 안 고생하던 앨러지 비염의 고통스러운 증 세들이 한방약과 침술로 수술한 것과 같이 거의 치료되었다고 만나는 사람마다 얘기 를 하고 다녔다. ♠ 2000년 10월초 달라스에 거주하는 남자(44세) 다년간 앨러지성 비염(鼻炎)으 로 고생하며 매일 밤 코가 막혀 잠을 이루 지 못한다고 한다. 특히 이 환자는 골프(Golf)를 좋아해서 매주 주말이면 골프를 치는데 골프를 치고 온 그날 밤은 더욱 심해진다고 한다. 밤에 코가 막히는 비색(鼻塞)증 외에도 코가 가 렵고 눈언저리도 가려워 긁으면 충혈되고 아프다고 한다. 가끔 재채기도 심하게 나며 재채기가 나올 때는 5∼6회 연발한다고 한 다. 전형적인 꽃가루 앨러지 증상이다. 체격은 건장하고 식욕도 좋은데 피곤할
때는 목 뒷부분과 등 어깨 쪽이 당긴다 고 한다. 나는 여기에 갈근탕(葛根湯)에 천궁 (川芎), 신이화, 감국 (甘菊)을 가미 (加 味)하여 10일분을 처방하여 복용토록 하였다. 그날 밤부터 코가 기분 좋게 통하여 서 잠을 잘 수 있게 되었다고 대단히 기뻐하였다. 2∼3일후 친구들과 골프 를 치게 되었는데 전에 같으면 눈이 가 렵고 코가 막히는 등 꽃가루 앨러지 증 상이 있을 텐데 이번에는 별로 심하지 않았고 그날 밤에도 코 막힘 증세가 없 이 잠도 잘 잤다고 한다. 이 환자는 1개월 정도로 완치 하였 다.
김건진 한의학 박사 김건진 한의학 박사는 동국(LA) 한의대 와 A.L.U 대학원을 졸업하고, 달라스 우 진한의원 원장(36년), 달라스 한의사협 회 초대회장, 텍사스 한의사협회 회장, 전미주 한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 재 딸이 원장으로 있는 휴스턴 기민한 의원에서 파트너 한의사로 협업진료를 하고있다. 박사논문으로 알러지의 한방치료 및 예방을 연구했다. 기민한의원 한방상담(214-724-8792)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JAN 31, 2020
코 리 아 월 드 | 23 |
|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한국에 정치가 있나 (조국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사랑할 수 없다) 며칠전 어느 후배가 “왜 요즘은 한국 정치에 대해 글을 쓰지 않느냐”고 하는 것이었다. 이 말을 듣고 최근 들어 한국 의 정치에 너무도 무관심해진 나 자신 을 발견하고 스스로도 놀랐다. 대학에 서 정치학을 공부했고 언론계에서 정치 를 생각하며 살펴왔고 어느 분야보다도 정계의 지인이 많았던 나는 다른 사업 도 하였지만 그래도 정치 빼고는 별로 아는것이 없이 왈가왈부하면서 그 동안 40여년을 휴스턴에서 살아왔다. 그런데 이제는 한국정치에 대한 관심 이 거의 사라졌다고나 할까… 한국소식 에 목말라하는 나는 인터넷이나 한국 신문에서 한국정치에 대한 관심이 거 의 사라졌다. 신문과 인터넷에서 연일 대문짝만한 활자로 한국정치 이야기가 실려도 그저그런 이야기이겠지하고 지나쳐 버린다. 그러나 한국 TV에서 한국정치 뉴 스가 나오면 안 본다고 하면서도, 외면할 수도 없는 것이 나의 일상생 활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관심 이 없어졌으니 정치이야기를 쓰지 않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미국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한국에 대한 관심은 점점 멀어지고 내가 살고 있는 주변 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일수 도 있다. 미국에 사는 한인들은 정 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그런 경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민초기에는 아침, 저녁으로 한 국뉴스에 목말라했지만 문재인 정 권출발 이후 최근 몇달전부터 왜! 나는 한국정치에 대한 관심이 점점
멀어지게 되었나? 그것은 한국에는 정 치가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 다. 정치는 어떻게 보면 스포츠 경기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정치에도 스포츠처 럼 선수들이 있고 선수들의 승패에 따 라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응원팀이 있 다. 그리고 경기과정에 심판들이 있고 아무 이해관계 없이 경기에 열광하는 관중들도 있다. 선수나 응원단이나 심 판이나 관중이나 모두 룰에 따라 승패 를 겨루고 판정하고 구경하는 것이 스 포츠 경기이다. 이 스포츠 경기를 정치에 비교하면 선수는 정치인들이고 응원 팀은 정당 이나 이익집단이며, 심판들은 공권력 이나 사법부, 여론에 해당하며 관중은
국민들이라고 할 수 있다. 스포츠 경기에서 룰이 없을 때 선수 들이 마구 반칙을 하는 것처럼 정치에 룰이 없으면 정치인들이 부정협잡을 일삼고 정당이나 이익집단이 집단이기 에 몰두하고 심판들이 마구 호루라기 를 불어대듯이 공권력과 여론을 남용 또는 오용. 선수들을 퇴장시키는 경기, 즉 정치는 엉망이 되고 관중이 경기를 외면하게 되니 이것이 곧 정치 불신과 무관심이 되는것이다… 공자는 일찍이 “정(政)은, 정(正) 이 라고 했다” 정치는 올바른 것, 즉 정치 의 룰과 불편부당을 강조한 것이다. 이 와 반대되는 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마키아벨리는 “정치는 도덕과 무관 하다” 고 했다. 정치는 옮고 그름을 따 지지 말고 이기고 빼앗는 것이라 고 했다. 이것이 바로 한국의 현 정치이기 때문이다? 이 두가지 중 오늘의 한국정치는 마키아벨리의 후예들로 가득 채워졌으니 룰에 따라 스포츠경기를 해설하듯 정 치를 말해야 할 우리같은 미국에 서 열심히 이민생활을 하는 이민 자들의 설 자리는 아니라는 것이 다. 한국에 있는 정치꾼들만의 설 자리라는 것이다. 우리는 김정은이 북한을 통치하 고 있지만 그것을 진정한 정치로 보지 않는다. 또 북한을 나라다운 나라라고 보기도 어려우며 김정 은을 정치적 지도자라기 보다는 폭력으로 인민을 억누르고 착취 하는 잔인무도한 한 인간으로 볼 수밖에 없다.
한국정치에 룰이 없어 선수들이 마구 뛰고 심판들이 횡포를 부리는 경기처럼 되고 있는 한국정치는 더 이상 정치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북한에 갖다 바치려 는 사회주의 지도자라고 밖에 볼 수 없 기 때문이다. 미주에 거주하는 한인보수파들은 앞 으로 한국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걱정 하고 있다. 한국을 바라보는 휴스턴 애 국동포및 청우회연합은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총선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 주의 국가로서 정체성을 유지하느냐 아 니면 사회주의 국가로 전락하느냐 하는 기로에 선 중요한 선거로 보고 있기 때 문이다. 그러나 나는 한국에서 어떤 끔찍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한국에 정치가 있나” “지금은 없다” 라 고 말할 수 있는 확신이 없어…? 나는 반드시 그렇게 대답할 수 있기를 바란 다. 그것은 내가 다시 정치이야기를 하 고 싶지않은 이유일것이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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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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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손바닥 소설(掌篇)‘코메리칸 엘레지’를 연재하며… 2020 신년 들어 코리아 월드는 독자 들을 위해 소설가 손용상 씨의 손바닥소 설ㅡ장편(掌篇) ‘코메리칸 엘레지’를 매 주 연재로 선보인다. ‘코메리칸 엘레지’는 우리가 사는 미주
지역에 퍼져있는 많은 코리안 아메리칸(코 메리칸) 이민 동포들의 이야기다. 말하자면 이민 사회의 여러 가지 삶의 애 환(哀歡)을 에피소드 위주의 짧은 소설로 형상화시킨, 이른바 ‘스마트 소설’의 테마
이다. 손용상 작가는 코리아 월드 편집자와의 통화에서 “가능하면 무겁지 않고 재미있는 소재를 발굴하여 독자들이 부담 없이 읽어 서 잠시나마 웃음을 주고, 더하여 뭔가 마음
에 메시지가 전달되는 글을 선보이겠다” 고 의욕을 보였다. 손 작가는 현재 달라스에 거주하며 프 리랜스 전업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편집자 주>
‘코메리칸 엘레지’ 제4화
노총각은 무서운 여자가 좋다? 오래 전 건설 회사에서 일할 때의 일이다. 그때 직원 중에는 시골에서 올라와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노총각 미스터 김 있었다. 그는 곁에 오면 정말 노총각 냄새가 코를 찔렀다. 생긴 건 멀끔한 친구가 목욕도 제대로 안 하고 속옷도 제 때에 안 갈아입는지, 그에게선 묵은 빨 래를 삶을 때 나는 퀴퀴한 냄새가 났다. 특히 그의 옆 자 리 부근에서 근무하는 여직원들은 그가 미안해할까 봐 내색도 못 하고 얼굴을 찡그리며 코만 씰룩거리곤 했 다. 보기엔 그것도 여간 힘이 드는 게 아니었지만, 정말 이지 백보를 양보해서 여기까지도 참을 수 있었다. 그 는 옆 직원들이 지독한 인내심을 발휘해서 끙끙거리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툭하면 코딱지를 손톱으로 파서 손가락으로 공중에 내 튕기는 묘한 버릇까지 가지고 있 었다. 이런 때 여직원들은 눈을 흘기며 끓어오르는 화 를 참느라고 애를 끓이곤 했다. “뭐 저런 인간이 있어! 저거 장가나 가겠어?” 여직원 들이 쑥덕거려도 그는 아랑곳이 없었다. 이런 주제에도 그는 여직원들이 주간지나 만화 같은 걸 보고 있으면 심드렁하게 빗대놓고 이렇게 얘기했다. “수준은 어딜 가도 못 속이지, 저질이여!” 빈정대곤 했다. 총무과 고 참인 순자는 이런 말을 들으면 ‘앗씨요, 자기 수준이나 걱정하고 빨리 장가나 가셔!’ 하면서 웃어넘기곤 했지 만, 그래도 그녀는 시집갈 약혼자가 있어 곧 퇴직할 마 당이고, 그가 좀 가엾어 뵈기도 해서 그나마 잘 챙겨주 는 편이었다. 그러니 딴 여직원들은 고참인 그녀의 눈 치를 보느라 대놓고 그를 비난하지도 못했다. 대신 저 놈 사람 좀 되게 ‘장가보내기’ 내기를 하자고 제안했었 다. 그런데 묘한 일이 벌어졌다. 얼마 안 있어 그나마 편 들어주던 순자가 정말 퇴직을 하고 대신 신입사원인 미 스 왕이 총무과로 오고 나서였다. 그녀는 미스터 김이 얼마나 징글징글한 작자인지를 잘 모르고 있었는데, 순 자가 그만두자 여직원들은 적극적으로 미스터 김 ‘장가 보내기’ 내기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다들 부(不)쪽에 돈 을 걸었기에 직원들은 신입인 미스 왕을 내세워 ‘넌 찬 성표 던졌던 순자 언니 후임이니 미스터 김이 장가를 간다’는 쪽에 함께 표를 던져야 한다고 몰아세워서 가 까스로 내기를 성립시켰다. 그 후 몇 차례 그가 맞선을 본다는 등 아슬아슬 고비 도 있었지만, 불행히 그와 결혼을 해서 신세를 조질 만 큼 눈이 먼 여자는 없었다. 한번은 미스터 김이 자기 친 구랑 제 결혼문제를 전화로 얘기하는데, 아마 저 쪽에 서 늬 회사에 아가씨가 많지 않느냐, 그러니 먼데 보다 가까운 데서 찾으라고 하는 것 같았다. 그때 그는 주변 여직원들을 둘러보며 글쎄 이렇게 말했었다. “응, 여기 있는 것들 다 볼일 없어. 자유분방하고, 박 호순이고, 옥떨메고, 천연기념물이고, 막 생기고...” 여기 까지 듣고 있던 여직원들은 정말 더는 못 참고 우르르 일어나 우우...커다랗게 비아냥 ‘쫑코’를 주었지만, 그래 도 그는 능글맞게 웃으며 눈도 깜짝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그해 가을 뜻밖의 사건이 일어났다. 미스터 김 이 전에 하던 버릇대로 코딱지를 파서 튕기고 있었다. 그사이 대충 그를 파악한 미스 왕은 그게 못마땅해서
눈을 잔뜩 흘기며 그를 노려보고 있는데, 마침 그가 튕 긴 코딱지가 하필이면 미스 왕의 얼굴에 그만 철썩 날 아와 붙었던 것이었다. “어머, 이게 뭐야, 아이 드러!” 미스 왕이 자리에서 후 다닥 일어나서 팔팔 뛰며 전에 없이 이렇게 소리를 질 렀다. “미스터 김, 빨리 이리 오지 못 해!” 직원들은 정말이지 미스 왕의 입에서 나온 이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미스 왕은 나이가 근 열 살 정도나 많 은 미스터 김을, 대리가 안 됐으니 ‘대리님’이라고 부를 순 없으니까 순자가 퇴직 후에는 ‘앗씨’보다 ‘김 선생님’ 이라고 불러왔던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미스터 김이라 니! 그런데 조금 후 참으로 믿지 못 할 일이 벌어졌다. 그 뻣뻣하던 미스터 김이 큰 죄를 진 사람처럼 고개를 떨군 채 미안한 표정으로 미스 왕 앞으로 다가왔던 것 이다. “사람 꼴이 이 모양이니까, 내가 내기에 지게 생겼잖 아요.” / “무슨...?” 꼴에 잘난 척만 하던 미스터 김은 이 말의 뜻을 잘 모 르는 모양이었다. 미스 왕이 계속했다. “오늘 집에 가면 당장 목욕하고 속옷 갈아 입어욧! 냄 새가 나서 참을 수가 없잖아욧” 세상에 참 별일도 다 있지, 글쎄 천하의 문제아 미스 터 김이, 나이 어린 미스 왕 앞에서 아무 말도 못 하고 고개만 끄덕끄덕 하질 않는가. 미스 왕은 팔짱을 끼고 또 다시 말했다. “내일부턴 코딱지를 절대로 파지 마세요.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내기에 이기고 말겠어요. 알았어요?” 미스 터 김은 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총무과 직원들은 신기하기도 하고 또 시원하기도 해서 일제히 일어나 커 다랗게 박수를 쳤다. 그 후로 미스 왕은 아주 작심을 한 듯이 자기가 결코 내기에 지지 않으려는 듯 애를 쓰는 것 같았다. 여기저 기에 전화를 해서 시집 못 간 노처녀들을 그와 맞선을 보게 해 줬다. 그러나 그 작자는 예상대로 고소하게도 번번이 딱지를 맞았다. 한번은 미스 왕이 그자에게 자 기 친구 언니를 소개해 줬는데, 글쎄 그 이튿날 그 친구 가 미스 왕한테 찾아와, 우리 언니를 뭘로 보고 그런 사 람을 소개해줬느냐면서 화를 내기도 했다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하루는, 미스 왕이 점심시간에 친구한테 욕 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와서 미스터 김에게 화풀이를 했 다. “친구 언니가 뭐라고 한 줄 아세요? 미스터 김이 ET 같대요.” / “응? 그렇게 내가 ET만큼 인기가 있대?” / “흥, 인기 좋아하네! 그래서 내가 그래도 ET 새낀 귀여 울 거라구 그랬어요.” / “미스 왕은 내가 그렇게 귀여 워?” 그러자 미스 왕은 기가 막혀 옆자리 여직원들을 돌아보며 소리를 질렀다. “언니, 이 남자 물 좀 떠다 먹 여요.” 했었다. 하여튼 어떻게 된 일인지, 여직원들 앞에선 그렇게 지 랄 같던 미스터 김이, 미스 왕 앞에선 고양이 앞의 쥐처 럼 쩔쩔 매고 있었다. 말하자면 매사에 미스 왕은 그의 ‘킬러’ 같았다. 또 그렇게 무서운 사람이 있어서 그런지, 요즘 그의 외모가 차차 말끔해지고 있었다.
내기 시한인 연말이 다가왔다. 내기는 이미 판가름이 난 것 같았다. 그런데도 미스 왕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중매를 시작했다. 그녀는 자기 옆 자리에 그를 불러다 놓고 이렇게 말했다. “이번이 마지막이니깐, 자 말해 봐요, 어떤 여자가 좋 아요? 내가 그런 여잘 찾아볼께요.” “정말?” / “그럼요, 빨리빨리.” / “으음, 첫째, 안 무서 운 여자. 그러고 말이 적은 여자.” / “둘짼?” / “키가 큰 여자. 그러고 안경을 쓰지 않은 여자…” 직원들은 여기까지 듣고, 사태가 심상찮게 발전될 것 같아 가슴이 조마조마해졌다. 왜냐면 미스 왕은 그에게 ‘무섭고’ ‘말이 많고’ ‘키가 작고’ ‘안경을 쓴 여자’였던 것 이다. 아니나 다를까, 미스 왕이 버럭 화를 내면서 소리 를 질렀다. “뭐예욧! 그럼 나만 아니면 다 좋단 말예욧!” / “아니, 뭐 미스왕이 그렇다기보다…” 그가 또 설설 기었다. 하지만 이 말 뒤에 이어진 미스 왕의 단호한 목소리를 들은 직원들은 또 한 번 깜짝 놀 라야 했다. “안 돼요! 미스터 김한텐 나처럼 무서운 여자가 필요 해요. 미스터 김이 말 거꾸로 하는거 이제 알았어요. 내 가 사람을 만들어 놓고야 말겠어요. 알았어요?” / “글쎄 뭐... 나쁠 거야 없지.” 그가 더듬더듬 말했다. 이게 무슨 도깨비장난인가 싶 어서 어리둥절해 있는 우리에게 미스 왕이 회심의 미소 를 지어 보였다. 그리곤 여직원들 자리로 다가가서 손 을 내밀었다. “언니들, 돈들 내세요. 언니들이 내기에 졌잖아요!” *
손용상 ▶ 소설가 / 경남 밀양 출생. / 경동고,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1998년 도미. ▶ 조선일보신춘문예 당선(1973), 한국문화예 술신인상, 에세이문학신인상, 한국평론가협회 동포문학상, 미주문학상, 고원문학상, 재외동포 문학상(시부문), 해외한국소설문학상 등 수상. ▶‘그대속의 타인’‘따라지의 꿈’ ‘코메 리칸의 뒤안길’ ‘토무(土舞) 등 장·단편 소 설집과 에세이 칼럼집(우리가 사는 이유) 및 운문집(天痴,시간을 잃은) 등 20여권 출간. ▶ 현 미국 텍사스 달라스 거주 글로벌 한미 종합문예지‘한솔문학’대표 ▶ 이메일: ysson0609@gmail.com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Austin
Page 30 | JAN 31, 2020
Texas
어스틴뉴스
텍사스 A&M 학생, 코로나 바이러스 '음성' 판정 의 한 의심 환자도 테스트 후 결과를 기다 리고 있다. 미국 질병 관리본부에 따르면 미국 내에 서는 지난 주말까지 5 케이 스가 확정되었는데 환자들은 워싱턴, 일리노이, 애리조나 및 캘리포니아에 있다고 밝 혔다. 이들은 모두 최근에 우 한 지역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일군의 바이러스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새로운 코로나 바 이러스는 지금까지 사람에게 서 발견된 적이 없었다. 몇몇 코로나 바이러스는 동물들에 게서 시작된 후 사람에게 옮
겨지기도 한다. 이번 바이러스의 경우도 그 시작은 동물들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 다. 한편, 웨이코-맥레난 카운티 공공 보 건부는 최근 중국에 여행을 다녀온 베일러 대학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을 두고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상 학생은 학교 내 방에 격리되어 있으며 기숙사 방도 소독되었다고 학교 측 은 설명했다. 카운티 보건 당국은 이 학생과 같은 방 을 사용하는 학생이 있었는지 밝히지는 않 았다. 감염 여부에 관한 테스트는 지난 주 목요일에 이루어졌고 미국 질병 관리부 (CDCP)로 보내졌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 는 중이다. 현재까지 공공에 확산될 확률 은 매우 희박하지만 현재 이 학생과 접촉 한 사람들이 있는지 추적 중이라고 관리본 부는 밝히고 있다. 만약 이 사람들 중 감기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양성일 가능 성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공인회계사들은 서류상 오류나 기타 문제로 세금보고 서류 처리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21일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고 말한다. IRS 웹사이트를 통해서 세금보고 서류 처리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전자 파일로
세금보고를 한 경우에는 전자 파일 제출 후 24시간 후부터 처리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서류로 보고한 납세자의 경우 4주 정도 소요된 뒤부터 세금보고 서류 처 리 상황을 IRS 웹사이트를 통해 파악이 가 능하다.
베일러 대학생도 감염 가능성 두고 테스트 마쳐 텍사스 A&M 소속의 학생이 코로나 바 이러스 의심환자로 테스트를 받은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학교 당국이 발표했다. 브라조 카운티 보건 당국은 지 난 주 목요일 20대 남성 학생이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진단을 받 아 테스트 중이라고 밝힌 바 있 다. 이 학생은 최근 중국 우한 지역 을 방문하였는데, 이 지역은 코로 나 바이러스가 처음 발생한 지역 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학생은 가벼운 감기 증상을 보였는데 이 후 시간이 지나면서 바로 호전되 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 일요일 음성 판정이 확정됐다. 텍사스 보건부는 현재 텍사스
주 내에서 4명의 의심 환자에 대한 테스트 가 진행 중인데 일단 그 중 한 명이 음성 판 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일러 대학
미국 확진환자 현황
세금환급 대략 3주 걸린다 작년 평균 2,869달러 받아 지난 27일부터 2019년도 소득분에 대한 세금보고가 시작됐다. 오는 4월15일까지 1 억5,000만여명의 납세자들이 세금보고를 할 예정인 가운데 이제 납세자들의 관심은 세금환급금의 지급 시기에 모아지고 있다. 납세자들이 세금환급금에 지급 시기에 관심을 갖는 것은 급여에 맞먹는 세금환급 금 규모 때문이다. 연방국세청(IRS)에 따르면 지난해 1억 5,500만명의 세금보고 납세자 중 70% 정도 가 세금환급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 균 세금환급금은 2,869달러로, 이는 2018 년과 비교해 1.4% 줄어든 수치다. 평균 세금환급금은 줄어들었지만 3,000 달러에 가까운 액수는 ‘13월의 급여’라 불 릴 정도로 일반 납세자들에게는 반가운 부
수입이 아닐 수 없다. 신용 점수 제공 서비스업체 ‘크레딧 카르 마’(Credit Karma)의 지난해 12월에 실시 된 설문 조사 결과, 44%의 납세자들이 ‘상 당한 금액’의 세금환급금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납세자들은 세금환급금을 가지고 신용 카드 사용액을 비롯한 각종 청구서의 페이 먼트를 하거나 아니면 비상용 자금으로 보 유하겠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납세자들이 세금환급금을 기 다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올해 세금보고를 하고 나면 세 금환급금을 받기까지 얼마나 걸릴까? IRS에 따르면 세금보고 서류 접수 후 대 략 21일 정도면 세금환급금이 지급된다.
지난달 주택시장 예상 외 판매 위축 지난해 12월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 규 모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 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0.4% 줄어 든 69만4,000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 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기대에 비해 저조 한 수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 한 전문가 전망치는 1.5% 늘어난 73만채 였다. 12월 신규 주택의 중간가격도 33만 1,400달러로 전년동기(32만9,700달러)보 다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다만 지난해
전체 신규 주택판매는 68만1,000대로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 계됐다. 영국·중국·호주 등 다른 국가들의 주 택시장도 지난해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WSJ는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이코노 믹스 자료를 인용해 전 세계 주요 18개 국의 주택투자 규모가 지난해 3·4분기 까지 4분기 연속 줄었다고 전했다. 이는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 장 긴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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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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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문화칼럼ㅣ
클린턴 대통령의 적절한 치적과 부적절한 치부
유권자의 바램이 무엇인지를 알아 <It’s the economy, stupid!>라는 간결 한 문구를 선거 유세용 슬로건으로 내 걸고 미국의 제 42대 대통령이 된 빌 클린턴. 그래서, 그 문구대로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 불황을 호황으로 이끌었 나? 물론이다. 기대했던 대로, 이니, 기 대 이상으로. 8년 임기동안 시간이 지 날수록 성장지수는 높아지고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은 낮아져 미 역사상 최장 기간 호황 기록을 세웠다. 전문가들에 따라서는 이를 ‘신경제’라고 부를 정도. 그러면서 경제성장에는 인플레이션이 따르기 마련이라는 기존 경제 원칙을 보기좋게 뒤엎기도. 그렇다면 무엇이 이러한 신경제 호 황을 만들었는가? 전문가들은 디지털 시대에 적절한 IT관련 설비와 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꼽고 있다. 때맞 춰 등장한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의
활약 덕분이기도 하다. 이러한 추세는 1990년대 초반부터 계속 증가, 후반에 는 IT산업에 대한 투자가 총 자본설비 투자의 2/3에 육박했고, 하이텍 설비 와 소프트웨어 부문의 생산은 1990년 대 이후 GDP 성장율의 6배인 20%에 달할 정도. 이러한 급성장에 탄력 받은 기술 혁신은 노동 생산성에 박차를 가하고 주식 시장에 활기 를 불어넣는 결과를 낳고... 신경 제 붐의 수순은 이렇게 전개 되었 다. 클린턴이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자리에 앨런 그린스팬(Alan Greenspan 1926-)을 다시 앉힌 것도 1990년대 경제 안정에 한몫 했다. 그 당시 그린스팬은 부시 말
경기 침체의 책임을 추궁 당하며 크 게 비난의 대상이 되었던 인물. 게다 가 뼛속까지 공화당이다. 그런데도 클린턴은 그를 재임용하면서 소신 껏 일하도록 간섭하지 않았다. 저쪽 에서는 윤석열의 오른팔 왼팔을 사 정없이 쳐 내던데… 사실 클린턴이라 고 요직에 자기 사람 박아놓고 마음 대로 움직이고 싶지 않았겠나, 미국 의 대통령인데. 하지만 국가의 이익 을 생각해서 그러면 않되지 하고 접 었겠지, 미국의 대통령이니까. 참고로, 연방준비제도는 이사회, 공개시장위원회, 은행으로 구성된다. 그 중 은행의 주요 임무는 미국을 비 롯, 세계 각처에서 통용되는 달러를 찍어내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 경제 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무역이기보다 는 달러 통화량과 환율, 미국 국채 및 공채의 금리, 주가 등이다. 따라서 미 국의 경제는 달러를 만드는 연방준비은행 에 의해 조종된다. 그 리고 세계 경제는 미 국 경제를 중심축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연방 준비제도가 세계경제 를 움직인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Fed의장 은 ‘세계 경제 대통령’ 으로 불리기도. 미국 대통령은 의장 지명권이 있지 만 실권은 이사회에 있다. Fed가 미 국 정부에 예속된 것이 아니라 사설 은행이기 때문이다. 아니, 미국의 조 폐공사가 개인 소유라고? 믿을 수 없
<미국사 63>
고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엄연한 사 실이다. 그래서 미국 정부가 돈이 필 요하면 미래에 거둬들일 세금을 담 보로 Fed에서 빌려온다. Fed는 종이 값과 인쇄비만 들여 달러를 마구 찍 어 이자를 받고 미국 정부에 빌려준 다!! 그래서 1960년대 하원 금융통화위 원회 위원장은 이런 말을 했다. "오늘 날 미국에는 사실상 두 개의 정부가 존재한다. 하나는 헌법상 정식으로 만들어진 정부, 또 하나는 누구의 지 배도 받지 않고 누구와도 협조하지 않는 독립된 정부. 그 정부는 바로 의 회가 헌법에 따라 관리해야 할 미국 의 화폐를 가지고 마음대로 세력을 휘두르는 Fed …”
(NPT)에서 탈퇴하자 그는 한국을 방 문, 한반도와 아시아 지역의 핵확산 위 협을 우려했다. 그 때 무슨 조치를 취 했더라면 지금쯤은 행복할텐데… 내치 에 힘쓴 클린턴은 선거공약을 성실하 게 이행했고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을 보였다. 에이즈, 약물남용, 가난 퇴치 에 힘썼고 특히 인종차별을 금하면서 Black을 African American으로 바꿔 부르게 하기도. 이렇게 일 잘하던 클린턴이지만 자 신의 바람끼는 어쩌지 못했나보다. 지 퍼 게이트로 곤욕을 치렀다. 위증 및 위증 교사로 특검에게 털리고 탄핵 소 추안이 하원에서 가결되기까지. 다행 히 상원에서 부결되어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 그때의 참담한 심정을 카메라
이에 대해서는 일 찌기 링컨도 걱정했 다. “내게는 위험한 적이 둘이 있다, 앞의 남부군과 뒤에 도사 린 금융기관. 그런데 뒷 것이 더 큰 위협이 다.” 이렇게 말한 링 컨은 Fed의 올가미 를 피해 국민에게 국 채를 팔아 자금을 조달했다. 이 사실 이 밝혀졌을 때 그는 암살되었고. 링 컨을 포함, Fed 설립을 저지하던 5명 의 대통령 중 3명이 임기 중 암살된 다. 9대 윌리엄 해리슨은 타쿰세를 전사시킨 장본인으로 취임 한달만에 폐렴으로 병사. 12대 재커리 테일러 를 거쳐 20대 제임스 가필드가 암살 되었다. Fed가 의회를 거쳐 정식으로 설립된 때는 1913년, 윌슨 대통령 시 절. 임종 때 윌슨은 이 법안에 서명한 것을 가장 후회하면서 눈을 감았고. 그 후 은태환 화폐를 발행하려던 케 네디도 암살되고. 그렇고 보면 역대 대통령 암살은 타쿰세의 저주 탓만 은 아닌듯.
에 담은 사진기자는 그해 플리처상을 받았고. 이런 경험을 살려 동갑내기 트럼프 에게 넌지시 건넨 충고 한마디. “탄핵 이 지금 당신의 국정운영을 방해하게 해서는 안된다오.”
그렇다면 Fed 소유주는 누구이며 출자금의 규모는? 모른다가 정답이 다. 종이를 담보로 종이를 발행하는 식이었으니까, 아, 그럼 종이값과 인 쇄비는 들었겠네. 오죽하면 연방준비은행은 연방이 아니 고 지급준비금은 없으며 은 행은 더더욱 아니다라는 말도 있을까. JP 몰건, 시티 뱅크, 체이스 뱅크 등이 일부 지분 을 갖고 있지만 대부분의 지 분은 유럽의 금융재벌들 손에 있다. 일루미나티를 조심스럽 게 의심해 본다. 클린턴의 취임 초기인 1993 년,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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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농구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사망소식에 전 세계 애도 '영웅을 잃었다'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41)가 캘리포니아 칼라 바사스에서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했 다. 이번 사고로 헬리콥터에 함께 타고 있던 그의 딸 지아나 코비(13) 사망한 것으로 전 해졌다. 헬리콥터에는 총 9명이 타고 있었 으며, 생존자는 없다고 LA 카운티 보안관 은 밝혔다. 20년 동안 LA 레이커스에서 활 동한 브라이언트는 NBA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의 사망 소식에서 전 세계에서 유명인과 동료 선수, 팬들의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내 농구 경기 에서는 묵념 시간을 갖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의 레이커스 홈구장인 스 테이플스 센터에서 개막한 제62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무대에서도 추 모가 이어졌다. 그래미 어워즈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 무 대로 꾸며져 진행을 맡은 앨리샤 키스는 "현재 우리 는 미친 듯이 슬프다"라고 말했다. "조금 전 LA는, 미국은, 나아가 전 세계는 영웅을 잃었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세운 집에서 우리는 비통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NBA는 성명서를 내 "코비 브라언트와 딸 지아나의 비극적 사망 소식에 비탄에 빠졌다"며 "20 시즌 동안, 브라이언트는 대 단한 재능과 우승은 향한 전념이 합쳐졌을 때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줬다"고 덧붙였 다.
해졌다. 칼라바사스시도 성명서를 통해 애도를 표했다. 이어 "오전 10시에 라스 버지니스 에서 떨어진 들판에서 추락했으며 지상 위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인근 지역 주민인 개빈 마삭은 CBS 뉴스 에 당시 상황을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폭발 소리는 아니었지만 '쾅'하는 매우 큰 소리가 났어요. 헬리콥터 소리 같기도 했고 비행기 소리 같기도 했어요. 소리가 너무 커서 집 안으로 들어가 아버지께 알 렸어요. 밖으로 다시 나왔을 때는 언덕 너 머로 연기가 났어요. 크고 검은 연기는 아 니었고 회색 연기였어요."
추모 열풍 이어져 사망 소식에 SNS에서는 추모가 메시지 가 쏟아졌다. 1996년부터 2004년까지 LA 레이커스에서 함께 뛴 샤킬 오닐은 "지금 느끼는 고통을 묘사할 길이 없다"며 "사랑 하고 보고 싶을 거다"라고 인스타그램에 썼다. 브라이언트와 함께 올림픽 금메달을 딴 데론 윌리엄스는 할 말을 잃었다며, 브라 이언트는 자신이 "함께 뛰고 겨룬 최고의 경쟁자"라고 했다.
사고에 대해 알려진 것은? 보안관 알렉스 빌라누에바는 탑승 기록 에 따르면 헬리콥터에 9명이 탑승하고 있 었다. 기존에는 5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
증인 놓고 갈라진 트럼프 탄핵심판…'설왕설래' 증인 표결 50대 50 가능성 있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상원의 탄핵심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재판장을 맡은 존 로버츠
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는 고등학교를 마치고 1996년 드래프트에서 샬럿 호니츠의 지명 을 받은 후 곧바로 LA 레이커스로 트레이 드돼 줄곧 LA 레이커스에서만 활동하다 지난 2016년 4월에 은퇴했다. 20년 동안 팀을 5번 NBA 정상에 올려놓 았고, 18번 올스타팀에 선발됐으며, 두 시 즌 득점왕에 올랐다. 2008년 정규리그 MVP, 2009년과 2010 년 플레이오프 MVP, 올스타 MVP 4회 수 상 등 화려한 이력을 남겼다. 올림픽에서도 두 차례 금메달을 땄고 NBA 역사상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 다. 그는 은퇴 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갔다. 2018년에는 '디어 배스킷볼'이라는 단편 영화로 아카데미상을 받기도 했다. 2001년 결혼한 아내 바네사와 나탈리, 지아나, 비앙카, 카프리를 키워왔다. 2003년 콜로라도 휴양지에서 19세 직원 을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됐지만 당시 혐의 를 부인하고 동의로 이뤄진 성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이후 원고 측의 요청에 따라서 검찰은 기소를 취하했다.
연방대법원장의 역할을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연방대법원장이 탄핵 심리 를 주재하도록 한 규정에 따라 사법부 수
장인 로버츠 대법원장이 재판장석에 앉긴 했지만 탄핵 여부는 상원 의원 100명의 투 표로 결정하기 때문에 대법원장은 자리를 지키는 상징적 존재라는 평가가 많다. 실제로 1999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주재했던 윌리엄 H. 렌퀴스트 대법원장에 대해 당시 입었던 법복 외에는 별달리 관심을 끌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 이유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대법원 장의 역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있 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한 '폭탄 진술' 을 할 가능성이 있는 존 볼턴 전 백악관 국 가안보보좌관의 증인 소환을 둘러싸고 공 화당과 민주당이 대립하는 가운데 로버츠 대법원장이 개입할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 다는 관측 때문이다. 증인 소환을 위해선 과반인 51명의 찬성
이 필요한데 53명의 공화당 의원 중 일 부가 증인 소환 찬성표를 던져 표결이 50 대 50으로 동률이 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이 경우 과반에 미달해 안건이 부결된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이다. CNN방송은 최근 의회조사국(CRS)이 보고서에서 표결이 동률일 때 대법원장 이 캐스팅보트를 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 는다며 이 경우 안건 부결로 결정된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대법원장의 권한을 놓고 논란이 있는 만큼 로버츠 대법원장 이 스스로 자신의 권한을 규정해 달라고 상원 표결을 요청하는 방안도 가능하다 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로버츠 대법원장이 신 경 쓰는 기관은 대법원이다. 만약 탄핵심 판에서 당파적이라는 비난을 받는다면 그와 대법원의 명성에 해가 될 것"이라 며 로버츠 대법원장이 이런 상황을 피하 려는 목표를 갖고 있을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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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민’ 정서로 지지층 결집 노리는 트럼프…입국금지 국가 확대 추진 7개 이슬람국가 여행금지 행정명령 3년 만에 나이지리아·미얀마·수단 등 7개국 추가 예정 “대선 앞두고 고립주의 더욱 강화 뜻” 평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여 행금지 대상 국가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행금지 대상으로 거론되는 국가 중엔 미국이 펼치고 있는 ‘반테러’ 협력 국 가들은 물론 미국이 관계 개선을 위해 공
들여 왔던 나라들도 포함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열 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을 앞두고 트럼프가 지지층 결집을 위해 ‘반이민 정서’를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미국 노스이스턴대에서 공부하기 위해 적법한 비자를 받아 보스턴 로건국제공항에 도착했던 이란 유학생이 밤샘 심문 끝에 20일 이란으로 추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시민자유연합 등 시민단체 소속 회원 등이 21일 법원 앞에서 “학생들을 추방하지 말라”고 적힌 펼침막을 들고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
‘항바이러스’ HIV 치료제 미 제약사들, 중국 공급 “우한 폐렴에 약효 시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가운데 미국 제약업체 들이 중국 보건당국의 요청에 따라 인 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등 항바이러스제를 공급 중인 것으로 전 해졌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 면 미 제약업체 애브비 등은 HIV 치료 제를 중국에 보내기 시작했다. 이는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에게 약효를 시험 해보기 위해 해당 약품을 요청한 데 따 른 것이다. 애브비의 HIV 치료제는 20년 전에 처음 승인을 받아 칼레트라(Kaletra)
등 이름으로 팔린 항바이러스 물질 로, 바이러스의 복제를 돕는 효소를 차 단하기 위한 단백질분해효소 억제 약 품군에 속한다. 애브비는 칼레트라 (Kaletra) 200만 달러어치를 일단 중국 에 기부하기로 했다. 존슨앤드존슨도 중국 당국의 요청에 따라 HIV 치료제 인 프레즈코빅스(Prezcobix)를 선적하 기로 했다.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를 치료할 수 있는 효과가 입증된 약물이나 백신 은 없는 상황이어서 중국 보건 당국은 HIV 치료에 쓰이는 항바이러스제 등을 시험적으로 환자들에게 투여하고 있 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스위스 세계경제 포럼(다보스 포럼) 참석 중 <월스트리트 저널>과 한 인터뷰에서 “입국금지 국가 추 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구체적인 대상 국가를 밝히진 않았지만, 미국 언론들은 벨라루스와 미얀 마, 에리트레아, 키르기스스탄, 나이지리 아, 수단, 탄자니아 등 7개국이 포함될 것 이라고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오는 27일 추가 여행금지 국가 명단이 발표될 것이라 며, 해당 국가에 대한 이민 비자 발급이 제 한되겠지만 해당국 국민 전체의 미국 여 행이 완전히 금지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 다. 추가 여행금지 대상국으로 거론되는 국 가들은 대부분 무슬림 인구가 많다는 것 외엔 특별한 공통점이 없다. 게다가 미국 과 굳건한 관계를 맺어온 국가는 물론 미 국이 관계 개선에 공들여온 나라까지 포 함돼 있다. 미국의 반테러리즘 파트너인데 다, 미국 내 대규모 이민자 커뮤니티가 있 는 나이지리아가 거론되고 있는 게 한 예 다. 미얀마의 경우, 로힝야족 학살 논란이 있음에도 중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미국이 공을 들이고 있는 나라 기도 하다. 의회 전문매체 <더힐>은 이를 두고 “트 럼프가 대선의 해 출발점에서 가장 논쟁적 인 정책을 기꺼이 펼쳐놓은 것은, 지지 기 반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2016년 자신을 백악관에 입성할 수 있게끔 해준 ‘고립주
의’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미”라고 분석 했다. 추가 입국금지 국가 명단이 발표될 것으 로 예상되는 27일은 트럼프가 7개 이슬람 국가(이라크·시리아·이란·수단·리비아· 소말리아·예멘) 출신 국민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거부하는 행정명령에 전격적으로 서명한 지 꼭 3년이 되는 날이다. 트럼프 는 대통령 취임 일주일 만인 이날 “이슬람 테러리스트의 미국 잠입을 차단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워 이런 행정명령을 밀어붙였 다. 하지만 ‘이슬람 포비아’를 부추긴다는 여론의 극심한 반대가 법정 소송으로까지 비화됐다. 결국 행정명령 내용은 두 차례 완화·수정됐고, 원안에서 이라크와 수단을 제외한 5개 국가만 여행금지 명단에 올랐 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 보스턴 로건국 제공항에서 이란 출신 유학생이 입국을 거 절당하는 일이 벌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지 며 논란이 됐다. <뉴욕 타임스>는 이날 노 스이스턴대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기 위해 지난 19일 보스턴에 도착했던 이란 학생 샤하브 데가니(24)가 이 공항에서 밤샘 심 문을 받은 뒤 다음날 저녁 이란행 비행기 에 태워져 추방됐다고 전했다. 데가니는 매사추세츠 대학에서 유학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적법하게 비자를 발 급받아 미국에 온 상황이었다. <뉴욕 타임 스>는 지난해 8월 이후, 비자 발급을 받고 도 추방된 이란 학생이 데가니 외에도 10 명이나 더 있다고 전했다. 세관국경보호국 (CBP) 쪽은 데가니 등의 입국 거절 사유를 밝히길 거부했지만, 합법적 비자를 소지한 사람이라도 우려점이 있다는 정보가 있을 때는 공항에서 입국이 거절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세금보고철 절세 요령 알아두세요 올해에는 국세청이 1월 27일부터 세금 보고 접수를 시작하며 세금보고 마감은 4 월 15일입니다. 이미 해가 넘어갔지만 아직도 올 세금보 고에서 절세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올 들어서부터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건 강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주민들에게 벌금 을 부과하는데 실제 세금보고에서 벌금이 적용되는것은 내년 부터 입니다. 그러나 오바마 케어 가입자중 지난해 소 득이 예상치보다 높아져, 정부로부터 받은 오바마 케어 정부 보조금을 토해내야 하는 케이스들이 발생합니다. 한인들중에는 도박 소득으로 인해 예상 치 못하게 소득이 높아져 오바마 케어에서 받은 정부 보조금을 토해내야 하는 케이스 들이 발생합니다. 대학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한 인들도 도박으로 소득이 올라 가, 대학에서 받는 무상 지원 금, 즉 그랜트를 받을 수 있는 소득상한선을 넘어, 그랜트를 박탈당하는 난감한 케이스도 종종 발생합니다. 도박 소득은 과세 대상 소득 이며 세금 보고시 반드시 보고 되야 하는데 이를 무심코 간과 하는 한인들이 많습니다.
도박 소득과 손실은 국세청의 흔한 감사 대상건의 하나이기 때문에 증빙 서류를 잘 갖추는것이 필수입니다. 납세자들이 받을수 있는 대표적인 세금 공제 혜택에는 자녀를 부양하는 가족에 제 공되는 차일드 택스 크레딧과 저소득층 근 로자들을 위한 언드 인컴 택스 크레딧, 대 학생 자녀의 학비를 부담하는 가정을 위한 AOTC 크레딧등이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개정세법으로 지난해부 터 세금보고가 대대적으로 변경됐지만 올 들어서 별다른 변경사항은 없습니다. 세금보고시 한인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전산화 시스템이 발전하면서,국세청이 납 세자들에게 대한 방대한 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집중적인 감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 유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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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적체 ‘가족청원, 워크퍼밋 악화, 영주권, 시민권 완화’ 장기간 적체를 겪고 있는 그린카 드 갱신신청(I-90)은 현재 49만건 이나 밀려 있어 전년보다 21만건, 무려 76.6%나 급증했다. 예전엔 단순히 그린카드를 연장 또는 갱신시켜주는데 그쳤으나 트 럼프 행정부 들어 카드갱신시에도 정밀 심사를 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와함께 이민수속 마지막 단계 에서 영주권 신청서와 함께 제출 하는 사전여행허가(I-131)는 15만 2300 여건이 밀려 있어 전년보다 적체건 수가 17.9% 늘어났다. 반면 가족이민에 따른 영주권 신청과 취업이민청원(I-140), 취업이민에 의한 영주권 신청, 시민권신청(N- 400)은 적 체건수가 줄어들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이민에 따른 영주권 신청 (I-485 F)은 현재 32만 2500여건이 밀려 있어 전년보다 5만건, 13.3% 감소 했다. 취업이민청원(I-140)은 현재 4만 2000 여건이 계류돼 있어 7600여건, 15.3% 줄 었다. 취업이민에 따른 영주권 신청(I485 E)은 연간 쿼터보다 많은 14만 7200 여건이 밀려 있어 전년보다 1만 3800여 건, 18.5% 줄어들었다.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은 트럼프 행정 부에서 연간 쿼터인 14만개 보다 훨씬 적 은 10만 5000개에서 11만개를 승인해 주 고 있다. 미국시민권 신청(N-400)은 현재 64만 4000여건이나 밀려 있어 전년보다 9만 1000여건, 12.3% 감소했 으나 여전히 적 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의 해를 맞아 투표하려는 영주권 자들이 대거 시민권취득에 나서고 있으 나 적체현상으로 상당수는 11월 3일 대 선전에 투표권을 얻기 힘든 상황으로 보 인다.
연방이나 뉴욕주 선거에서는 참정권을 행사 할 수 없다.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50만~100만 명의 이민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한 차례 추진됐다가 무산됐던 이번 조례안은 이미 뉴욕시의 원 22명과 주마니 윌리엄스 뉴욕시권익 옹호관 등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이들은 이민자들의 투표권부여 를 통해 시민의 지역 사회 참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 조례안에 찬성의
사를 밝히고 있다. 로드리게스 뉴욕시의원은 “이 조례안 이 통과된다면 뉴욕시의 민주주의는 한 층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반대하 는 목소리가 매우 커지고 있는 등 2009 년도와는 상황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올 해 관련 조례안을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시에서는 지난 2002년 뉴욕 시교육청이 교육위원 선거에서 이민자 의 투표참여를 허용한 바 있다.
현재 적체건수 가족청원 156만건, 가족영주권 37만건 취업청원 4만 2천건, 취업영주권 14만 7천건, 시민권 64만 4천건 이민적체 현상이 가족청원과 워크퍼 밋, 그린카드 갱신에서는 악화된 반면 영주권과 시민권 신청서는 다소 완 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이민청원서는 2019회계연도 말 현재 156만 5000건이나 밀려 있 어 적체가 가장 심하고 미국시민권 신청도 64만 4천건이나 밀려 있으 며 그린카드 갱신 신청은 76%나 급 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가 한 층 까다로워지며 주요 이민신청서 류의 이민적체도 더욱 악화되고 있 다. 트럼프 행정부 3년차인 2019회계연도 에는 이민적체가 악화된 신청서들과 완 화된 서류들로 나뉘어 희비가 엇갈린 것 으로 나타났다. 이민서비스국이 발표한 2019회계연도
전체의 이민신청서 처리현황에 따르면 적체가 악화된 이민서류 들은 가족이민
청원(I-130)과 워크퍼밋카드(I-765), 그 린카드 갱신(I-90), 사전여행허가(I-131) 등이다. 가족이민청원서는 2019회계년도말 현 재 무려 156만 5000건이나 계류돼 있어 전년도 보다 4만 5000 건, 2.9% 더 늘어
“영주권자에 투표권 주자” 뉴욕시의회가 영주권자와 합법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 비시민권자에게도 선거 참정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1일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이 다니스 로드리게스 뉴욕시의원은 영주 권자와 합법적으로 일하는 비시민권자 (non-citizen work authorizations)에게 뉴욕시 참정권을 보장하는 조례안을 발 의할 예정이다.
현행 선거법은 18세 이상인 미국 시민 권자에 한해 투표권을 부여하고 있으나 새 조례안이 시행되면 뉴욕시의 각 선거 에서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영주권이나 합법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 비시민권자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된 다. 단 뉴욕시에 30일 이상 거주했다는 사 실을 증명해야한다. 또, 뉴욕시 선거 외
났다.
코비 추모 열기 저지(유니폼) 품절로 확산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미국 프로농구(NBA)의 ‘살아있는 전설’ 코비 브 라이언트에 대한 추모 열기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코비와 관련된 유니 폼(저지)과 신발 등 제품 구매가 급증하면 서 가격이 급등하는가 하면 일부에선 품절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27일 CBS뉴스 머니워치에 따르면 코비 의 갑작스런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 해지자 평소 코비가 입었던 등번호 8번과 24번의 저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NBA 공 식 물품 온라인 판매처인 ‘NBA스토어닷
컴’(NBAStore.com)에서 품귀현상이 빚어 지면서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현재 LA 레이커스 시절 입었던 등번호 8 번과 24번이 새겨진 저지의 경우 300달러 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세계 최대 전자상 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에서는 코비의 자필 서명이 있는 저지가 6,000달러를 호가하고 있을 정도다. 이에 반해 LA 레이커스 포워 드 르브론 제임스의 저지는 110달러, 샤킬 오닐의 저지는 130달러에 판매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스포츠용품 전문판매업체들 에 따르면 코비의 저지를 구하는 것은 쉽
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 이다. 코비의 인기가 미국 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높다는 점에서 저지를 비롯한 코비 관련 제품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 라는 게 전망의 근거다. NBA는 코비 저지에 대한 수요를 감안해 추가 제작을 의뢰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지만 제작업체에서 생산 병목현상이 발 생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 하나의 문제는 등번호 8번과 24번의 저 지 생산량이다. 8번 저지는 코비가 신인 시 절에 입었던 것이라면 24번 저지는 2016
미국인들 식성 ‘채식선호’가 대세 2020년 미국의 음식 트렌드는 육류섭 취를 줄이고 채식 선호가 대세로 자리잡
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채식식품은 채식주의자 뿐만 아니라 일반 미국인들에게도 갈 수록 각광받고 있었는데 미 채식식품협회(Plant Based Foods Association) 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채식식품 시장 규모는 45 억달러로 전년대비 11% 가 증가했다. 특히 젊은 층, 여성, 유 색인종의 채식 선호도가 높았다. 여론조사기관 갤
럽(Gallop)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인구 의 5%는 채식주의자로 나타났는데 연령 별 채식주의자의 비율은 55세 이상은 2% 로 낮은데 반해 18~34세 연령층은 8%, 35~54세 연령층은 7%로 젊은 층에서 채 식을 선호하는 현상을 보였다. 또한 채식주의자의 비율은 크게 증가 하고 있지 않았지만 일반 대중의 채식 식 품 선호도는 증가하고 있었다. 이는 주 로 채식을 하지만 가끔 고기나 생선을 섭취하는 채식주의자인 플렉시테리언 (Flexitarian)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을 의 미하는 것으로 채식식품 시장이 확장되고
년 은퇴할 때까지 후반기에 입은 저지다. 일각에서는 고인의 죽음과 애도의 마음 을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면 추가 제작과 판매에 대한 속도 조 절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스포츠용품 전문업체인 ‘나이키’의 온라인 판매 웹사이트에서도 코비 브라이 언트와 관련된 물품의 품귀 현상은 마찬가 지였다. 특히 나이키는 코비와 2003년 계약을 통 해 ‘코비 스니커즈’를 출시한 인연을 갖고 있다. 나이키에 따르면 사고 이전부터 또 다른 ‘코비 스니커즈’ 제작을 추진해온 터 라 코비와 관련된 제품 판매 재개를 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있다. 여론조사기관인 원폴(OnePoll)이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 답자의 31%는 자신을 플렉시테리언이라 고 답변했는데 응답자의 59%는 일주일에 1회 이상 채식 식품을 섭취하고 있으며, 52%는 채식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2020년에는 ▲채식 치킨 ▲ 귀리 유제품 ▲채식 달걀 ▲콩을 주원료 로 한 신제품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 됐다. 또 데이터 수집기관인 다이네이터 (Dynata)에 의하면 2020년 미국인의 56% 는 육류 소비를 줄이겠다는 새해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JAN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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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1, 2020
안용준(Yong J. An)변호사
부족한 종의 한국집회 보고
‘고국 한국교회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윤보환 감독님(영광교회) 지난 1월 16일부터 22일까지 안용준 변호사는 기독교 대한 감 리회 감독 윤보환 목사 초청으로 모국에 방문 해 하나님의 은혜로 인천에서 여러 집회를 인도 했다.
굿모닝교회(담임:이종범목사)
▲ 한국시간 17 일 금요일 밤 굿모닝교회(담임: 이종범목사) 부목사 김택수 목사님는 안용준 변호사는 맞기 위해 공항에 직접 마중을 나왔다. 안용준 변호사 는 금요일 저녁 굿모닝 교회에서 주일 저녁예배 연단에 서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과 말씀을 통해 나누었다.
사랑동포 교회(담임: 이정혁 목사)
▲ 19일 주일에는 경기도 안산 사랑동포교회(담임: 이정혁 목사) 초청으로 오전 9시 30 분 한국어, 오전 11시 30 분에는 중국어 통역을 통해 간증을 했다. 안용준 변호사는 "사랑동포교회는 커피 숍과 노래방 등과 같은 건물에 있었다. 교회는 2, 3, 4 층을 사용했는데, 2층은 중국에 온 노동자들에게 통역과 이민에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 센터, 3 층은 교회, 4 층은 잠을 잘 수 있는 객실로(약10 명 수용) 사용하는 섬김의 본이 되는 교회였다. 이민노동자들은 미국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일하고 있었고, 그러한 힘든 상황에서도 전도의 길이 열려 동포 뿐 아니라, 중국인들에게 주님의 복음과 사랑이 전 하는 특별한 교회였다. 이민 노동자 교회에 임하신 주님의 놀라운 공급의 은혜를 직접 목격하며 큰 은혜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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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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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감리교회(담임: 윤보환 감독)
▲안용준 변호사는 19일 주일 저녁 인천의 대형교회 중 하나인 영광감리교회(담임: 윤보환 감독)에서 말씀을 전했다. 안변호사는 착한 교회’‘선한 성도’를 지 향하는 영광교회는 국내외 선교와 전도에 선한 영향력이 있는 모범적 교회였다고 설명했다.
대한 감리회 중부연회 청소년 수련회
▲안용준 변호사는 1월21일 대한 감리회 중부연회 청소년 수련회의 주강사로 연단에 섰다. 안변호사는 "개인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미국 주류사회에 서 기독교 법조인의 섬기는 일들, 휴스턴의 홈리스 사람들을 섬기는 일들에 관한 간증은 많은 청소년들에게 흥미로운 주님의 세계를 품고, 열정을 갖게 하는 매우 소중한 기회였다.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는 귀한 집회에서 미래를 주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비전으로 나아가는 한국의 기독교 청년들의 열정을 통해 큰 감동 을 받았다. 이민, 신학, 법학, 미국회 하원의원을 섬겼던 워싱턴 정가 경험, 현재 법조인과 교회를 섬기는 신앙의 여정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하 나님의 은혜였다. 모든 믿음의 청소년들은 요셉과 다니엘처럼 하나님께 기도하고 믿음이 있으면 주님을 위한 꿈을 이룰 수 있었다. 한국에서 섬기시는 목사님들과 성도들은 어려운 형편과 처지에서 주님을 섬기며, 말씀을 증거하는 저에게 친절과 관대로 대접해 주었습니다"고 설명했다. 안용준 변호사는 1974년에 고국을 떠 나 미국에서 계속 생활했다. 안변호사는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영접했다. 오랜 시간이 흐른 2020년에 안변호사 는 자신이 태어난 고국 한국에 있는 교 회에서 지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감 격을 누렸다. 안용준 변호사는 "지극히 선하신 하나님은, 너무나 감사하게도, 부 족한 저를 한국에 다시 불러 주시고, 나 아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증거하는 귀한 기회를 주셨다. 비록 짧은 일주일의
여정이었지만, 인천과 안산등지에서 전 통적인 한국교회, 이민자를 섬기는 교회, 청소년 수련회 등과 같이 다양한 연령대 와 섬김의 자리에 있는 주님의 백성들을 만날 수 있었고, 복음가운데 하나되며, 필자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비전 으로 선포하고, 함께 울며 기도할 수 있 었던 기쁨의 시간이었다. 한국에 있는 동한 부족한 종을 섬겨 주신 굿모닝 교회 이종범, 김택수 부목사 님들과 안산 사랑의 동포 교회 이정혁목 사님, 이번 집회를 가능케 하도록 힘써
미 연방 검사 출신인 안용준 변호사는 순복음 사랑의 교회 (심낙순 목사) 휴스턴 비 전 교회(강주한 목사), 새생명 교회(송영일 목사), 임마누엘선교교회(임동열 목사), 휴스톤 주를 위한 교회(김수동 목사), 어스틴 늘푸른 교회(정기영 목사), 텍사스 오데 사 / 미들랜드 벧엘 교회(마이크 리긴스 목사) 한국에서도 굿모닝 감리 교회(이종범 목사, 경기도) 및 영광 감리교회(윤보환 감독, 인천) 집회를 인도하였습니다. 누구든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 노숙자 섬김의 장소에 오시면, 저의 설교와 섬 김을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2018 년 7 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휴스턴의 2000
검사출신
주신 영광 감리교회 윤보환 감독님과 조 은호 부목사님, 윤기영전도사님에게 진 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휴스턴에서도, 부 족한 저를 한국집회를 위해 기도해 주 시고 도와주신 믿음교회 이인승 목사님, 사랑순복음교회 심낙순 목사님, 동산 교 회 유화청 목사님, 주를 위한 교회 김수 동 목사님 등 지역목사님들께 감사드린 다. 그분들이 아니면, 이번 한국의 집회 가 이루어 질 수 없었을 것이다. 특별히 사랑의 동포 교회를 소개해 주 신 강주한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지난해
교회연합 부흥성회를 통해 윤보환 감독 님을 소개해 주신 정용석 제일감리교회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저와 모든 성도의 주인이 되시고, 놀라운 섭 리로 주님의 뜻을 이루는데 필자와 같은 연약한 자를 들어 쓰시는 모든 자비와 은혜의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 려 드린다"고 전했다. 시편 22:22 내가 내 형제들에 주의 이 름을 선포하고 군중 앞에 서서 주를 찬 양하겠습니다.
Commerce St에서 200명이 넘는 노숙자를 섬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변호사 의 노숙자 사역은 빵 20,000개, 물병 20,000개, 커피 15,000컵, 티셔츠 5,000개, 코트 1,000개, 가방 1,000개, 배낭 600개, 양말 500개, 신발 100개를 예수님의 이 름으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올 겨울에도 1,000개의 침낭을 준비하여 돕고자 합니다. 작은 기부와 봉사라도 참 여를 환영합니다. 복음이 필요한 곳이 어디든지, 안용준 변호사를 불러 주시면, 안변 호사는 기쁨으로 가서 주님의 은혜를 증거하겠습니다.
안용준 변호사(홈리스사역) 832.428.5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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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JAN 31, 2020
코 리 아 월 드 | 41 |
|칼럼|
ㅣ목회 칼럼ㅣ
케나다 토론토에서 방문하신 성도님들과 함께 2020년 새 해를 맞이하여1월 26일 주일 은 1월 네번째 주일이면서 교회력으로는 주현절 후 세 번째 주일이었다. 이 주일에 는 필자가 섬기는 교회에 유 모 권사님의 소개로 케나다 토론토에서 방문하신 성도 님들 9분이서 오셔서 우리 성도님들과 함 께 은헤로운 예배를 드렸다. 이 아홉분들 은 토론토 본 교회에 다니시는 분들과 토 론토 참빛교회에 다니시는 분들이신데 이 번에 약 3주간의 일정으로 휴스턴에 골프 를 치러 오셨다가 이번 주일에 저희 교회 에 방문을 하신 것이다. 우리 교회 주일 제2부 예배 중에 이 분 들가운데 3분이 나오셔서 각각 가져오신 색소폰을 불면서 <세 편의 복음성가 모음 >으로 특별 연주를 하였고, 또 헌금 시간에는 토론토 참 빛 교회(전임 담임목사 임 현수: 수년 동안 북한 돕기 에 헌신하셨던 임현수 목사 는 북한에서 국가 전복죄목 으로 무기형을 받고 31개월 동안 억류되어 있으면서 매 일 8시간씩 강제 노동을 하 다가 케나다 정부의 노력으 로 2017년 8월에 극적으로 풀려나심)의 김 모 권사님이 특별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 게 되므로 예배가 평소 때보 다도 훨씬 더 은혜로운 예배 로 진행되었던 것 같다. 색소폰 연주로 찬양을 한 세 편의 복음 성가 모음 곡들은 모두 다 은혜로운 곡들 이었다. 첫 번째 연주곡이 바로 “보라 내 가 새일을 행하리라”였는데, 그 가사를 보 면 “보라 내가 새 일을 다 이루어 놓았다. 이제 나타났으니 너희가 보고 앎이라. 정 녕히 내가 사막에 샘물을 내리니, 장차 들 짐승들과 시랑과 타조도, 나를 존경한 것 은 광야에 샘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 백성 에게 주리라. 나의 택한 백성으로 마시게
할 것이라. 나의 택한 자들로 마시게 할 것이라.” 샘물, 즉 생명의 물은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이다. 오 직 우리 주님만이 우리 가운데서 새 일을 행하시며, 새 일을 이루시는 것을 확신한 다. 오직 우리 주님만이 우리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의 물을 주시며, 그 생명수의 물을 마시는 자마다 저 영원한 천국에서 영원토록 하나님과 더불어 살 게 될 것을 믿는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저 영원한 천국을 사모하며 이 땅에서 살 아갈 때에 하나님 앞에서 사는 충성스런 종으로, 신실한 종으로 살아가야만 할 것 이다. 그 다음 곡이 바로 “할렐루야” 곡이었
고, 세 번째 곡이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 는”이란 곡이었다. 이 가사를 보면, “주 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로 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 리로다. 오 주 예수, 오 주 예수 할렐루야 구원됐네, 오 주 예수 오 주 예수 할렐루 야 구원됐네로 되어 있다. 이 지구촌에 살 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 그 누구라 할 찌라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는 줄을 믿는다. 주를 예수 그리스도라 고 고백하고, 주를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
하며, 주님을 나의 구원자로 믿는 사람들 은 어느 민족이든지, 어느 나라에 살든지 간에 누구든지 모두 다 구원을 얻는 역사 가 일어나게 되는 줄을 믿는다. 또한 예 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나아갈 때에 우 리를 괴롭히며 호시탐탐 우리를 유혹하 는 사탄을 물리치며 승리하게 될 줄을 믿 는다. 결국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나 라들을 통치하며, 모든 나라들을 주관하 는 주관자가 되셔서 승리의 개가를 부르 게 될 것을 믿는다. 헌금 특송 시간에 김 모 권사님이 부른 은혜로운 찬송은 바로 김석균 작사, 작곡 인 “용서하소서”였다. 그 가사를 보면 너 무나 은혜로운 가사였다. 1절에는 “주님 의 것을 내 것이라고 고집 하며 살아왔네. 금은 보화 자녀들까지 주님 것을 내 것이라. 아버지여 철없는 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맡긴 사명 맡긴 재물을 주 를 위해 쓰렵니다.” 우리 가 비록 그리스도인들이 이미 되었다 할찌라도 주 님 것을 가지고 내 것이라 고 욕심 부리는 죄를 범하 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금은 보화들 뿐만 아니라 자녀들까지도 모두 다 주 님의 것인데, 다 내 것이 라고 주장하며 고집부리는 죄를 범하고 살아 왔음을 고백한다. 천한 이 몸도 내 것이라고 생각하며 주님의 일을 멀리했 음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우리에게 주신 이도 주님이시요, 우리를 쓰시는 이도 주 님이심을 고백한다.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불충하고도 불성실한 종을 용서하여 주 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받기만 하고 감사 할 줄을 몰라하던 이 죄인을 용서하여 주 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듣기만 하고 실행 하지 못하였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옵
소서. 하나님 아버지시여, 연약하고도 부 족한 종을 용서하여 수시옵소서. 앞으로 의 삶은 주님의 명령을 순종하고 복종하 면서 주를 위해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 하여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원해 본다. 타지에서 오신 9분의 성도님들이 함께 합류하여서 특별 연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 를 돌려 드리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 다. 예배를 모두 마친 후에 친교실로 옮겨 서 교회에서 마련한 설날의 맛있는 떡들 과 음식들을 나누면서 주님 안에서 뜨거 운 교제를 나누게 된 것을 감사드린다. 오 늘은 연속 강해 설교를 해 오는 중에 로마 서 5:1-4절 말씀을 본문으로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라는 제목을 가 지고 말씀을 증거하였다. 믿음으로 우리 가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하나님과 화 평을 누리며, 이웃들과도 화평을 누리면 서 살아가자고 호소하였다. 우리가 믿음 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오직 하나 님께만 영광을 돌리며 살아야 하고, 환난 중에도 즐거워 하며, 환난을 인내를, 인내 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을 알 자고 호소하였다. 오늘은 매우 은혜가 넘 치는 하루였다. 우리의 날마다의 삶이 하 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넘치는 삶이면 참 좋겠다고 하는 생각이다. 할렐루야! 아멘!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ㅣ교육 칼럼ㅣ
우리 아이 동영상 보여줄 때는… 프리스쿨에 와서 정서 발단 장애나 행동 장애를 보이는 아이들, 대부분 공통점이 있습니다. 어머니들이 핸드 폰을 쉽게 꺼내 아이들에게 던져준다 는 점이지요. 어른들도 Netflix 등 영화 사이트 때문에 무절제한 Binge Watching에 시달리며 고통받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로선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어머니들은 대개 아이들에게 YouTube 동영상을 보여줍니다. 문제 는 유투브 동영상들이 하나로 그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좀 더 자극적인 영상들로 쉽게 옮겨나갈 수 있습니 다. 처음에 아이들 동영상을 하나 틀 어줬다가 나중에 폭력적인 동영상을 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핸드폰을 빼앗았다면 이미 늦었습니다. 아이는 이미 많이 시청했을 겁니다. 이런 일
이 자주 반복된다면 아이의 정서에 이미 해를 끼쳤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영상을 시청할 때 보통 40분이 지나면 뇌파가 바뀝니다. 깨어 있을 때 나오는 알 파에서 잠잘 때 나오는 베타로 바뀌는 것 이지요. 뇌파가 바뀌는 순간 가치 판단의 능력이 흐려지고 뇌는 수동적인 상태로 바뀝니다. 가치 판단이 불분명한 아이들 은 말할 것도 없고 어른들도 이쯤 되면 바 람직하지 않은 행위에 대한 흡수와 모방 이 훨씬 더 쉬워집니다. 동영상을 많이 보여준 아이들은 대개 자폐증과 비슷한 증세들을 보이기 시작 합니다.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끊 임없이 걷돌다가도 영상이 틀어지면 순 간 집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사 람들과 소통하며 교감하는 모습은 찾아보 기 힘들지요. 흔히들 EQ가 좋아야 성공한 다고들 하는데... 이쯤 되면 성공적인 대인
관계와 사회 생활은 쉽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어린 자녀들을 두신 우리 부모 님들이 꼭 지키셔야 할 점은, 1. PG-13 등 아이들이 보지 말아야 할 영화는 꼭 차단합니다. 2. 동영상 시청은 5세 이하의 아동들 에게 가장 좋은 채널로 판단되는 PBS Sprout에서 방영되는 영상들로 1회 20분, 1일 2회로 제한할 것! 3. 유투브도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히 유 투브 웹사이트에서 parental control을 꼭 셋업해 두셔야 합니다.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어 릴 때 조금만 더 신경쓰면 아이들이 자라 가면서 부모가 담당해야할 부담이 훨씬 줄어듭니다.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더 많은 관심과 시간을 아이에게 투자해 주 세요.
김철규 Veritas Montessori Academy 김철규 목사는 대한민국 육군(정훈공보장교)과 대한 항공에서 근무한 후, 국제변호사의 꿈 을 가지고 도미했다가 엄청난 재난 을 겪으며 목회자의 소명을 받았습니 다. Harvard University를 비롯한 네 개 의 학교에서 영문학, 교육학(Ed. M., Montessori School Leadership), 신 학과 설교학의 분야의 다섯 개의 학위 를 마쳤으며, 하바드 재학 중에는 17 세기부터 내려오는 Edward Hopkins Shareholder Award를 수상하기도 했 습니다. 두 개의 유치원과 케이티 한글 학교 등 크고 작은 기관들을 설립한 이 시대 흔치 않은 Entrepreneur이지만, 한 작은 꼬마 아이가 던지는 말과 그 아 이가 느끼고 있는 감정도 세심하게 터치 하는 사려 깊은 교육자입니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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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1, 2020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대한민국을 위한 마지막 외침!! 주사파가 집권한 대한민국? 죽느냐? 사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저는 학생운동, 노동운동, 좌익정당을 하면서, 대학교에서 2 번 제적되고 25년 만에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7년 동안 공장 생활하면서, 노동조합 위원장을 2년 동안 했습니다. 감옥에 두 번 가서 2년 5개월 동안 살았습니다. 감옥에서 김일성주의자, 주사파 학생들 수백 명과 만나서 토 론도 많이 하고 함께 생활도 했습니다. 광주교도소에서 남파간 첩, 공작원, 국내간첩, 재일교포 간첩 100여명과 함께 1년 동안 살았습니다. 저는 마르크스 레닌주의와 모택동주의에 심취하 여 공부하고, 공산혁명을 꿈꾸기도 했습니다. 저는 공산혁명을 꿈꾸는 선배들의 지도를 받으면서, 비밀지 하혁명조직 생활도 10여년 했습니다. 저는 지금 집권하고 있 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심 상정 정의당 대표 등 운동권 출신 대부분과 함께 활동하고 같 은 시대를 꿈꾸고 투쟁해왔습니다. 제가 50년 간 겪어왔던 경 험에 비추어 볼 때, 대한민국은 이미 종북 주사파와 좌파 연합 에 넘어 갔다고 판단됩니다.
Ⅰ. 주사파 집권 지금은 주사파가 대한민국의 권력을 잡았습니다. 1. 체험적 반공 6·25전쟁 휴전 이후 우리 국민 대부분은 반공 자유민주주 의를 신봉해왔습니다. 해방 직후부터 공산치하에서 살아봤던 이북 피난민의 체험과 해방 이후 빨갱이들의 폭동과 6.25전 쟁기의 만행이 너무 끔찍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족이나 친지 가운데 해방 직후 좌익 경험이 있었던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통혁당, 인혁당, 남민전 등 김일성의 남조선혁명노선을 따르는 지하혁명당 활동이 끊임 없이 계속 시도됐습니다. 2. 반미 친북운동의 확산 실패를 반복하던 중, 1980년 광주사태를 겪으며, 학생운동 과 민주화를 열망하던 시민들은 피의 학살과 전두환의 집권 이 미국의 묵인 아래 자행됐다며, 미국문화원에 방화하는 사 건이 터지기도 하며, 급속히 반미 친북운동이 확산되기 시작 했습니다. 북한의 대남방송을 들으며 정리한 김영환의 “강철 서신”이 대표적인 주사파 운동권 문건입니다. 신군부의 12.12쿠데타와 광주사태, 그리고 민주화의 좌절 을 겪으며 종북 주사파는 대학가로 급속하게 확산됐습니다. 3. 종북주사파 학생운동 종북 주사파가 학생운동을 급속하게 장악하게 된 원인은 첫째, 전두환의 12.12쿠데타와 광주학살로 민주화의 꿈이 갑 자기 사라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둘째, 김일성의 주체사상 혁명론은 체계적이고 쉽고, 대한민국 현실에 잘 맞기 때문입 니다. 마르크스·레닌주의 혁명론 보다 한국적이며 쉽습니다. 북한이라는 조선공산혁명기지에서 권력을 가진 김일성집단 에 의해 체계적으로 정리되고, 매일매일 대남방송으로 전파 되기 때문에 대중성, 민족성, 적합성, 신속성은 기존 마르크 스·레닌 공산혁명이론 보다 우리나라 현실에 맞아서 급속히 확산됐습니다. 4. 전대협·한총련 20년 전대협(1987-1992), 한총련(1992-2007)이 20년간 전국대 학 학생회 조직과 학생운동을 신속하고 완벽하게 장악하였습 니다. 이들은 표면 대중조직인 전대협, 한총련과 지하비밀 지도 조직인 혁명정당을 나누어서 조직·운용합니다. 학생운동을 마친 운동권은 사회로 나와서, 사회대중운동으로 투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해마다 수십만의 학생운동권 출신들이 자 연스럽고도 필연적으로 사회 각계각층으로 투신합니다. 공장 으로, 직장으로 들어갑니다. 이들이 민주노총입니다. 정계로 진출합니다. 민주당, 정의당, 민중당은 물론이고, 바 른미래당, 자유한국당에까지 미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언 론계로 들어간 기자들도 학생운동의 경험으로 민주화를 계속 한다며, 언론노조를 결성하여, 지금 KBS, MBC, SBS, 한겨레 신문, 경향신문을 붉게 물들였습니다. 고시에 합격하여 민변, 우리법연구회, 국제인권법연구회를 결성하여,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와 법원, 검찰, 청와대, 서울 시와 각급 지방자치단체까지 모두 장악했습니다. 운동권 학 생들이 교사가 되어 전교조를 결성하여, 어린 학생들을 붉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영화계로 진출하여 운동권 영화를 만들 어 천만 관객을 울립니다. 문화 예술계를 석권했습니다. 사업 에도 투신하여 사업가로 성공하여 부르죠아가 되었지만, 그 의 사상은 여전히 종북 주사파로 남아있습니다. 입법, 사법, 행정, 교육, 문화, 방송, 예술, 경제계, 기업, 동네 구멍가게까지
완벽하게 붉은 혁명사상으로 물들였습니다. 5. 주체사상의 힘 주체사상은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첫째, 체계적입니다. 둘 째, 성경 보다 쉽습니다. 셋째, 살아있는 권력 김정은을 움직 이는 사상이요 이론일 뿐만 아니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이라는 국가권력입니다. 넷째, 젊은 대학생시절, 조국을 위해, 민주화를 위해, 자주통일을 위해, 최루탄을 마시며 싸우다가, 도망 다니고, 잡혀서 고문 당하고, 감옥을 들락거리며, 청춘을 바치며, 헌신했던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섯째, 사회인 이 되어서도 운동권의 동지적 인간관계는 끊을 수 없습니다. 운동권 출신들이 서로 짝을 이뤄서 부부가 된 경우에는 혁명 가정이 됩니다. 자녀까지 대를 이어 사상이 이어집니다. 무섭 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상을 바꾸는 것은 담배 끊기 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종북 주사파들이 수백만 배출되 었고, 지금 마침내 청와대부터 대한민국의 국가권력 뿐만 아 니라 사회 각계 각층을 완벽하게 장악했습니다. 제가 아는 한 세계 어떤 공산혁명 때 보다 더 완벽하게 국가권력을 장악했 습니다. 6. 자유주의 배격 11훈 공산주의자들의 신조는 자유주의 배격입니다. 공산주의자 들은 철저하게 자유주의를 부르죠아 사상이라며 배격하고 있 습니다. 공산주의의 적은 “자유주의”, “자유민주주의”입니다. 모든 공산주의자들은 언제나 “민주주의”를 내세웁니다. “인민 민주주의”, “민중민주주의”, “진보적 민주주의”, 그냥 “민주주 의”입니다. 좌익들은 자기들만이 “진정한 민주주의”이고, 자 유민주주의는 “부르죠아 독재”를 예쁘게 포장한 “가짜 민주 주의”라고 비난합니다. 좌익들은 어떤 경우에도 스스로를 “자유민주주의”라고 하 지 않습니다. “자유민주주의”, “자유주의”는 공산주의의 배격 대상일 뿐입니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지키는 것이 지금 우리 국민의 첫 번째 임무입니다. 제가 운동권에서 혁명을 꿈꿀 때, 회합 전에 암송하던 <자 유주의 배격 11훈>을 소개하겠습니다. 모든 학생운동권이 다 하는 것이 아니라, 엄선된 소수혁명가들이 하던 것입니다. 남 로당과 빨치산 대원, 남한 혁명조직원들이 사상 강화의 방법 으로 모택동의 <자유주의배격11훈>을 당 생활의 기준과 지침 으로 삼았습니다. <자유주의 배격 11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사상투쟁을 적극적으로 주장한다. 그것은 당과 혁 명단체의 단결을 가져오게 하며, 싸움의 무기를 더욱 날카롭 게 하기 때문이다. 자유주의와의 사상투쟁을 거부하게 되면, 무원칙한 화평을 가져오게 되고, 그 결과 썩어빠진 작풍이 생 겨서, 혁명단체의 어떤 개인은 정치적으로 부패하기 시작한 다. 1. 극히 다정하고 친밀한 동창 혹은 고향의 친지, 친구 또는 오랫동안 같은 직장에서 일했다고 하여, 원칙상의 논쟁을 피 하며, 화평의 수단으로, 가벼이 되는대로 방임함은 곧 자유주 의 표현의 첫 번째 유형이다. 2. 책임 없이 뒤에서 비판하고, 적극적으로 조직기관에 제 의하지 않으며, 앞에서 말하지 않고, 뒤에서 비방하며, 회의 때는 말하지 않고, 회의 후에 떠들며, 집중생활의 원칙이 마음 속에 없고, 자유로이 방관함은 곧 자유주의 표현의 두 번째 유 형이다. 3. 일에 대하여 관심이 없고, 다만 벽에 걸린 사진을 대하듯 이, 남을 책하지 않고 말하지 않음이 명석한 보신술이라면서, 엎드려 침묵함이 곧 자유주의 표현의 세 번째 유형이다. 4. 명령에 복종하지 않고, 조직규율을 돌보지 않으며, 간부 라는 구실로 자기 의견만 고집함은 곧 자유주의 표현의 네 번 째 유형이다. 5. 단결과 진보를 위하거나, 부정확한 의견을 고치려는 것 보다, 개인공격을 주로 삼아, 분하게 생각하고 보복하려 함은 자유주의 표현의 다섯 번째 유형이다. 6. 부정확한 의견을 듣고도 항변하지 않고, 반혁명분자의 말을 듣고도 보고하지 않으며, 무사태평하게 지내는 것은 자 유주의 표현의 여섯 번째 유형이다. 7. 군중에 대하여 선전하지 않고 선동하지 않으며, 연설하 지 않고 조사하지 않으며, 묻지도 않고, 그 고통까지도 관심을 가지지 않으며, 무조건 지지하여, 당원임에도 불구하고 당원 의 의무를 망각한 한사람의 백성처럼 되는대로 지냄은 자유 주의 표현의 일곱 번째 유형이다. 8. 대중이익을 해치는 행동을 보고도 격분하지 않고, 경고 하지 않으며, 관심을 가지지도 않고, 해결하지도 않고 내버려 이 지면은 유료광고로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두는 것은 자유주의표현의 여덟 번째 유형이다. 9. 일에 충실하지 않고, 일정한 목적 없이 하루를 되는 대로 지내며, 마치 스님들이 목탁을 두드리듯이 하는 것은 자유주 의 표현의 아홉 번째 유형이다. 10. 자존심만 높아서 혁명의 공이 가장 많은 것 같이 노선 을 거스르며, 큰일은 할 능력이 없고, 작은 일은 하기 싫어하 며, 학습에 노력하지 않고 태만함은 자유주의 표현의 열 번째 유형이다. 11. 자기의 잘못을 알면서도 고치지 않고, 자기비판을 하되 비관실망에 그치고 마는 것은 자유주의 표현의 열한 번째 유 형이다.“
Ⅱ.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자의 특성 1. 자유민주주의자의 특성 좌익혁명운동권 출신인 제가 볼 때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 자들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소수를 제외 하고는 자유민주주의나 공산주의 또는 김일성주의, 주체사상 에 대해 체계적인 사상학습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둘째, 자유 민주주의자들은 운동권이라고 할 정도로 조직화·체계화 되 지도 않고, 태극기집회가 처음으로 실행된 자발적 애국 대중 운동이 아닌가 합니다. 셋째, 태극기집회는 사분오열되어 서 로 단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넷째, 고관대작이나 대기업가, 세계적 전문가도 많지만 지킬 것이 너무 많아서인지, 앞장서 서 솔선수범하며 희생하는 사람이 드뭅니다. 다섯째, 최근 전 대협, 새벽당, 트루스포럼 등 젊은 자유주의운동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미약하지만 희망의 새싹들입니다. 여섯째, 자유한국당이 자유파의 중심정당인데 너무 기득권화 되어, 강한 목표의식과 전락전술이 취약하고, 투쟁성·헌신성이 약 합니다. 일곱 번째, 새누리당 국회의원 가운데 60여명은 자기 가 만들고 당선시켰던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감옥에 갇혀 재판을 받는데도, 방청, 면회, 석방운동 조차 한 번도 하 지 않는 기괴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부끄러움을 모릅니다. 2. 자유파 자유주의자, 자유파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헌법체제를 김일성주의 주사파로부터 지키려는 집단을 말합니다. 주사파 는 김일성주의자들로서 자유주의자의 적입니다. 주사파는 대 한민국을 부정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한반도에서 정통성이 있는 국가로 생각합니다. 3. 친미사대주의자 이승만과 친일 쿠데타세력 박정희 주사파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까닭은 이승만과 박정희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첫째, 이승만 은 미국의 앞잡이로서, 친일파와 손을 잡고 민족의 자주성을 팔아먹고,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서 미국이 원하는 반쪽 나라 대한민국을 세웠다고 합니다. 둘째, 박정희는 만주 군관학교와 일본육사를 졸업하고, 천황의 장교가 되어 만주 에서 독립군을 토벌하다가, 해방 후에는 남로당 군사총책으 로서, 비밀지하 혁명동지를 팔아먹고, 목숨을 건졌다가, 다시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잡아서 반민중 반민족 반민주 친일 친 미 사대주의 정권을 운영했다는 것입니다. 4. 세계적 영웅 이승만과 박정희 반면, 자유파는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이고, 박정희 대통령은 한강의 기적을 만든 영웅이라고 생각 합니다. 자유파는 이승만이 없었다면 대한민국 건국 자체가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자유파는 박정희가 이끈 한강의 기 적이 우리나라의 오늘을 만들었고, 중국, 베트남 등 세계 여러 나라에 “하면 된다”는 희망과 방법을 알려 주었다고 생각합니 다.
Ⅲ. 주사파의 승리 1. 문재인•김정은 주사파의 집권 좌우대립의 역사란 바로 주사파와 자유파 사이의 체제전쟁 을 말합니다. 먼저 현재의 정세는 문재인+김정은 주사파 공 동체가 사상이념·권력의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자유대한민국은 주사파의 수십년 전복전략에 의해 점령됐 습니다. 자유파와 주사파는 적대적 관계로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지금은 사상이념 체제투쟁에서 주사파가 승리하 여 집권하고 있습니다. 주사파는 군사력과 무력을 쓰지 않고 촛불집회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구속으로 승기를 잡았습니 다. 2016년 10월부터 전개된 반체제세력의 촛불집회와 체제 수호세력인 대결은 일단 반체제세력인 촛불집회가 승리했습 니다. 그리고, 2017.5.9. 대통령선거에서 촛불 대통령 문재인 이 당선됨으로써, 주사파가 대통령중심제에서 대권을 장악했
JAN 31, 2020 습니다. 비록 거짓과 사기 탄핵이라 하더라도, 박근혜 대통령 을 탄핵으로 끌어내리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곧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을 구속시킴으로 써, 자유파의 70년 체제를 완전히 허물어뜨리는데 성공했습 니다. 2. 국정과제 1호 적폐청산 종북주사파집단이 추대한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촛불혁명정부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세력을 적폐세력으 로 몰아서 마구잡이 구속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자유 민주주의 정권이 아니며, 그 동안 사람중심의 민중민주주의 개헌을 하려다가 저지됐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종북 주사파 정권이며, 김정은과 연방제 통일을 하는 것이 1차 목표입니 다. 3. 존경하는 사상가 신영복 문재인대통령이 신영복을 사상가로서 존경한다고 평창올 림픽 개막 리셉션에서 커밍아웃한 것은 이미 주사파들이 사 상이념·권력의 고지를 점령했기 때문에 과감하게 세계만방 에 선포한 것입니다. 이 자리에는 미국 펜스 부통령, 아베 일 본 수상, 북한 김영남·김여정 등 세계 여러 나라 지도자들이 참석한 올림픽 개막 리셉션 자리였습니다. 4. 빨갱이·기생충 조국의 법무장관 임명과 사퇴 노무현 정부 민정수석을 두 번이나 역임했던 문재인 대통 령은 조국을 첫 번째 민정수석으로 임명하여 2년 2개월 근무 하게 한 후,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 택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 습니다. 조국은 국회청문회에서 스스로 사회주의자며, 전향은 쓰기 도 싫은 단어라고 당당히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스스로 사회주의자라고 국회 청문회에서 밝힌 국가보안법 유죄 수형자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 했습니다. 조국의 부모, 형제, 아내, 아들·딸까지 위조, 사기, 횡령, 배임, 위장이혼, 증거인멸 등 온갖 범죄를 다 저질렀음 을 알고도,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주의 혁명동지 조국을 감싸 고 돌았습니다. 끝없이 터져나오는 조국의 추악한 기생충 가족 모습과 그 뻔뻔함을 보고 젊은이들까지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대통령과 집권 민주당의 지지율이 급락을 거듭하면서, 조 국은 결국 사퇴했습니다.
Ⅳ. 반 문재인·반 주사파 기독교세력의 급부상 1. 태극기세력의 분열 태극기세력은 박근혜 탄핵반대세력으로서 3년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줄기차게 투쟁해왔습니다. 친박 우리공화당, 군출 신단체, 자유시민단체, 고교연합 등입니다. 그러나 태극기세 력은 우리공화당, 시청앞 국본, 고교연합, 일파만파 등으로 나 뉘어져 통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2. 자유한국당 내의 분열 자유한국당내에서도 탄핵 찬성과 반대, 수당파와 복당파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탄핵에 대한 입장정리조차 3년 동안 못하 고 있습니다. 3. 친박투쟁파 우리공화당 우리공화당은 친박 태극기투쟁으로 잘 단련된 정당이지만, 국회 의석이 2석 뿐입니다. 4. 탄핵 탈당파 새보수당 자유한국당 내 탄핵 복당파와 가장 가까우며, 중도우파라 고 할 수 있습니다. 5. 한기총의 청와대 앞 농성·시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광훈목사가 2019년 6월 8일부터 “미친 자에게 운전대를 맡길 수 없다”며, 청와대 앞에 천막을 치고, 오전 11시, 오후 4시 하루 두 번씩 문재인 하야를 요구 하고 나섰습니다. 8.15광복절, 10.3 개천절, 10.9 한글날 잇달아 수백만 명이 참석하는 <문재인하야 범국민대회>를 성공적으로 주최하고, <문재인 하야 1천만 명 서명운동>을 성공시킴으로써 한기총 회장 전광훈목사는 일약 문재인 퇴진 국민운동의 중심세력으 로 부상하였습니다.
Ⅴ. 자유한국당의 당면 과제 1. 구속자 석방투쟁 집권 주사파에 의해 감옥에 갇혀 있는 박근혜·이명박 대통 령과 자유민주세력의 주역들을 구출하는 석방투쟁이 중요합 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은 “박근혜를 석방하라” 고 외치면 “몇 표를 더 받을 수 있을까?”, “지지율이 몇% 영향 을 받을까?” 이런 생각을 먼저 하고 있습니다. 정치공학입니다. 정치상술입니다. 이건 나라를 구하는 참정치가 아닙니다. 이건 기본적으로 인륜을 지키는 인간이 해야 할 짓이 아닙 니다. 애국심과 동지애와 진실성이 빠진 정치는 이제 심판 받
|전면광고 | 아야 합니다. 2. 대한민국수호투쟁 국민연대의 중심 자유한국당을 혁신하여,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구국투쟁 연대의 중심으로 세워야 합니다. 나라를 통째로 김정은에게 바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을 끌어내리지 않고서 어떻게 자 유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습니까? 내가 국회의원 되고, 대통령 되면 나라를 구할 수 있다고 요? 모두들 이런 자기중심적 생각만 하다가 결국 나라가 이렇 게 기울어지지 않았습니까? 지금은 투쟁해야 이길 수 있습니 다. 뭉쳐야 이길 수 있습니다. 전략전술이 있어야 이길 수 있 습니다. 자유한국당 대표가 앞장 서서 사상이념전쟁•주사파 척결투쟁·자유민주세력 대동단결투쟁·민생투쟁·한미동맹 강화를 이끌 <자유대한민국수호 비상국민운동>을 구성하여 문재인 주사파 정권과 원내외에서 목숨 걸고 싸워야 합니다. <자유대한민국수호 비상국민운동>은 국회를 기반으로 자 유한국당, 우리공화당, 새보수당 국회의원 모임을 구성하고, 기독교세력, 태극기세력 등 반문재인·반주사파 세력과 빅텐 트를 치고, 문재인 주사파 집권세력과 맞서 싸워 이겨서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야 합니다. 3. 4.15총선 승리 4.15총선이 석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과감한 물갈이와 인재 영입 그리고 부정선거 방지대책을 수립하여 신속하게 집행해 야 합니다. 주사파들이 집권하고 있는 지금은 과거 어느 때의 야당이 싸우던 것보다 어려운 총선입니다. 지금의 정세가 얼 마나 어려운지에 대해 우리는 냉정해야 합니다. 자기 앞만 보 고 싸운다고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국제정세와 각 정치세력의 현 황, 그리고 무엇 보다 우리 자신의 역량에 대해 냉정하게 분 석·판단하고 싸워야 합니다. 어떤 영웅도 혼자서는 이길 수 없습니다. 자유파에는 이승 만·박정희 같은 영웅도 지금 없습니다. 모여야 합니다. 밤을 새워서라도 토론해야 합니다. 전략전술을 세워야 합 니다. 힘을 합쳐야 합니다.
Ⅵ. 문재인 주사파정권의 4.15총선 5대 카드 문재인 주사파정권은 통상적인 자유민주주의 정권이 아닙 니다. 주사파의 특징은 대한민국 전복의 전략전술이 혁명교 과서에 이미 정립되어, 주사파 운동가들이 달달 외워서 조직 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특히 김정은만 집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남한에 서도 종북 주사파 문재인이 집권하고 있어, 남과 북이 “우리 민족끼리” 내놓고 서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이 김정은 의 수석대변인이라고 외국에서 먼저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 서 자유한국당과 자유파는 이렇게 불리한 정세에서도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특별한 집중과 단결, 연대를 해야 하지 않겠 습니까? 주사파들은 촛불혁명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거의 무너뜨렸 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년 4.15총선에서 2/3의석을 확보하여 1948년 7월 17일 제정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헌법을 연방 제 통일헌법으로 고치려고 합니다. 종북 주사파들이 100년 집 권하겠다는 말이 공연한 헛소리가 아닙니다. 1. 선심성 세금퍼주기 문재인 정부는 올해 예산을 최대한 팽창시켜서, 세금 퍼붓 기로 표를 얻으려고 합니다. 특히 노인층, 취약층,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예산을 퍼부으면 무시 못할 득표력이 생길 것입니다.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등 지방까지 완벽하게 민주당이 장악했기 때문에 선심성예산 집행의 효과가 더욱 극대화 될 수 있습니다. 2. 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정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이 통과되어 지금까지의 양당제 가 다당제로 바뀔 경우에 대비해야 합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은 국회에서 민주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 4당이 단합하여, 자유한국당만 빼놓 고, 날치기로 통과시켰습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절대적으로 정의당, 바른미래당, 우 리공화당 같은 소수정당이 유리합니다. 3. 박근혜 석방 박근혜 대통령은 마녀사냥으로 구속되었으므로, 당연히 석 방되어야 마땅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을 적절 한 시점에 석방시킴으로써 자유한국당을 분당시키는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벌써 석방됐어야 하지만, 내년 4.15 총선 직전에 석방함으로써, 자유한국당과 특히 대 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자유파 내부에 엄청난 혼란과 분열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사파들의 간교한 분열공작에 대비해야 합니다. 서로 만나지도 않으면서, 오해하고 비난하지 말아야 합니다. 서로 만나고 토론하며 함께 뭉쳐서 문재인•김정은과 싸워야 합니다.
코 리 아 월 드 | 43 | 4. 남북 평화통일카드 문재인 주사파 정부는 북한 핵미사일 폐기와 남북 교류협 력·평화통일 카드를 쓸 것입니다. 지난번 6.13 지방선거에서 하루 전인 6.12 트럼프·김정은 싱가포르 회담으로 자유한국 당은 완전히 망했습니다. 트럼프·김정은 회담으로 자유한국 당이 입은 피해는 거의 쓰나미 수준입니다. 4.15 총선 전에도 김정은이 트럼프를 만나서 거짓말로 핵 미사일 폐기 선언을 하면, 싱가포르회담 이상으로 자유한국 당이 피해를 입게 될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대비를 해야 합 니다. 자유파 애국단체와 손을 잡고, 미국과도 다양한 협력을 해야 합니다. 5. 반미•반일 카드 문재인 우리민족끼리 종북·반미·반일 선동정부는 김정은 과 짜고, 반미·반일선동을 계속할 것입니다. 주사파 언론노조 와 짜고, 가짜뉴스를 만들어 자유한국당 후보를 아무 근거도 없이 친미·친일파로 매도하는 선제공격을 하면서, 해명할 시 간도 주지 않을 것입니다. 반일 카드는 반일 민족주의에 익숙한 우리 국민의 투표에 서는 언제나 과반수를 차지하여 왔습니다. 우리 경제가 어려운 까닭이 문재인의 반 대기업 친 민노총 정책 때문이 아니라, 트럼프와 아베의 심술과 친미·친일파 때 문이라고 대통령, 민주당, 언론, 민노총, 시민단체 모두 나서서 총력 홍보한다면, 만만찮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Ⅶ. 4.15.국회의원선거 예상과 대책 1. 주사파 대청소 선거 4.15.선거는 김정은에게 충성하는 집권 주사파에 대한 사상 투쟁장입니다. 따라서 통상의 선거공학적 선거운동만으로는 이미 권력을 잡고 있는 주사파를 이길 수 없습니다. 자유한국 당은 사상이념과 연대성, 투쟁성을 강화해야 합니다. 2. 민생투쟁 격화 문재인 대통령의 반 대기업 친 민노총 정책으로 경제가 파 탄 나고, 민생투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사상이념과 권력의 고지를 점령한 문재인 주사파 세력은 권력을 유지·연장하기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댓글 조작, 부정선거, 선심성 공짜약속을 남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유민주주의 세력이 순진하게, 선거법을 지키면서 막말하지 않고 착실하게 바닥을 누비며, 정책선거운동을 하 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비현실적입니다. 선거공학, 정책위주 선거전략만으로는, 온갖 불법비리 전 략과 조작 전술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문재인 주사파를 이길 수 없습니다. 3. 남북 주사파 연대와 한미 자유민주세력의 혈전 4.15선거와 다음 대선은 문재인·김정은 남북 주사파 집권 연대 세력과 한미동맹 자유민주주의 세력간의 혈전이 불가피 합니다. 자유한국당은 선거공학과 여론조사만으로는 4.15선 거 승리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Ⅷ. 대동단결만이 승리의 길 1. 정당의 통합•연대•후보단일화 정당의 통합이나 연대는 제1야당이며, 종갓집인 자유한국 당이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다양한 모색과 만남을 주선해야 합니다. 새보수당, 우리공화당, 기독자유당과 통합 하거나, 최소한 지역구별 후보단일화를 해야 이길 수 있습니 다. 흩어지면 죽습니다. 2. 태극기와 십자가의 단결 기독교·불교·천주교 종교세력과 태극기세력이 모두 힘을 합해야 합니다. “주사파척결 애국국민운동”의 깃발 아래 뭉쳐 서 싸워야 합니다. 싸우면서 뭉치고, 뭉쳐서 싸워야 합니다. 3. 정당과 국민운동의 역할분담과 협력 선거전문조직으로서 정당이 뭉쳐서 의석확보와 원내 활동 을 성공적으로 해야 합니다. 국민운동조직은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종교조직과 태극 기운동 조직이 모두 뭉쳐서, 주사파 후보와 주사파 정당을 가 려내어 낙선운동을 벌이고, 애국후보를 당선시켜야 합니다. 국민운동에 대해 정당이 적극 협력하고, 정당의 선거운동을 국민운동이 적극 도와야 합니다. 서로 다른 위치에서 동지적 신의로 협력하는 유무형의 협 의체를 만들고, 새로운 모범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이제까 지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시장·도지사·구청장·군수가 당선 되고 나면 모른 체 하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됩니다. 좌파들이 하는 것 이상으로 서로 협력하고, 상설협의체를 구성해서 함 께 종북주사파를 끝까지 척결해 나가야 합니다. 김문수(전 경기도지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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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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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좋은 글ㅣ
새해를 맞는 새마음 2020년은 6.25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1950. 6. 25) 꼭 70년이 되는 해이다. 피 난 다니는 중 태어나 고아와 과부들을 보며 초근목피(草根木皮)로 연명하며 젖도 제대로 먹지 못한 어린 아기들이 70세가 되는 해이다. 분유와 옥수수 가루를 구호물자로 받 아먹으며 살던 우리가 이제 세계 12위 수준의 경제 강국으로 자리매김했으니 그 감격 또한 새롭기만 하다. 그러나 삶 의 질이나 행복지수는 물량적 수준만으 로 결정되지 않는다. 오랫동안 세계 제1 위 저출산 국가요, 자살자가 최다인 것 이 이를 증명한다. 그래서 고상한 인간 과 교양있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짚어 야 할 것들이 많이 있다. 특히 후진적 정치풍토의 개선이 시 급하다. 1987년 민주화가 시작되었고, 1997년 평화적 정권교체가 이루어졌지 만,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의 행태는 개 선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퇴보되거나 불량화되고 있다. 로마인들은 ①지성에 서는 그리스인보다 못했고, ②체력에 서는 켈트인이나 게르만인보다 못했고,
③기술력에서는 에트루니아인보다 못했고, ④경제력에서는 카르타고인 보다 뒤떨어졌지만 커다란 문명권과 장기간 거대제국을 이루어 낸 비결은 ⑤사회지도층(통치자)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때문이었다. 정신력과 문화 수준이 국가운영에 얼마나 중요한가 를 명쾌히 밝혀주는 현상이다. 조선 조 과천현감은 서울(한양)이 가깝고 오가는 고관들을 접촉하기 쉬웠으며 세금수입이 많아 재물을 모아 상납하 여 조정의 좋은 자리로 영전하는 자 리였다. 한 현감이 영전하여 한양으로 떠 나게 되자 아전들이 남태령에다 그 의 송덕비를 세웠다. 이 비문을 의논 하니 “너희들이 알아서 쓰라”고 했다. 현감이 송덕비 제막식에 가보니 ①今 日送此盜(오늘 이 도둑놈을 보내노 라)라고 써있어서 한 줄을 추가했다. ②明日來他賊(내일 또 다른 도둑놈이 올 것이다) 그 현감이 떠나자 아전들 이 한 줄을 추가 했다. ③此盜來不盡 (도둑놈들만 계속해서 오는구나) 그
랬더니 지나가던 나그네들이 한 줄을 더 추가했다. ④擧世皆爲盜(이 세상 이 온통 도둑놈들 뿐이구나). 다산 정약용의「牧民心書」에는 청렴한 관리이자 위대한 욕심과 꿈 (vision)을 지닌 고관대작들이 많이 있을 때만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진짜 욕심이 큰 자는 반드시 청렴하려한다. (律己/淸心) 지 혜가 높고 사려가 깊은 사람은 그 욕 심이 크므로 염리(廉吏)가 되고, 지혜 가 짧고 사려가 얕은 사람은 그 욕심 이 작으므로 탐리(貪吏)가 된다고 지 적했다. 송길원 목사는「행복헌장」을 제 안했다. ①행복에 굶주려 산다. 하루 라도 행복을 거르지 않고 매일 매순 간마다 행복을 연습한다. ②하루에 한 번씩 하늘을 쳐다본다. 하늘을 쳐 다보지 못하는 ‘돼지’가 아니라 높이 오르는 ‘새’가 되어야 한다. ③가장 가 까이에서 행복을 찾는다. 기적적인 일보다 일상적인 일에서 행복을 느낀 다. ④스스로 변화한다. 남이 깰 때까
지 기다려 달걀 프라이가 되기보다 내 가 스스로의 껍질을 깨뜨려 생명(병아 리)으로 부활한다. ⑤매일 아침 마음의 행복을 위한 잠언 마사지를 한다. ‘잠언’ 의 지혜로 나를 다스리고 ‘거룩함’으로 허리를 동여맨다. ⑥사소한 일에 목숨 걸지 않는다. 본질적인 것에는 일치를, 비본질적인 것에는 자유를, 나머지 모 든 것에는 사랑을 베풀며 산다. ⑦누구 에게나 미소짓고, 하루에 한 번씩은 무 조건 웃고 산다. 웃음으로 뇌파람을 불 러일으키고 세상에 행복의 씨앗을 퍼 뜨리며 산다. ⑧나를 사랑한다. 나의 열 등감까지 사랑하며 남이 나를 칭찬하기 전에 내가 나를 칭찬하고 격려한다. ⑨ 나의 삶에 매니저가 된다. 종업원과 달 리 매니저에게는 프로젝트가 있다. 행 복 프로젝트로 ‘설계된 인생’을 살아간 다. ⑩행복한 사람들을 더 많이 사귄다. 모든 사람에게 ‘따뜻한 가슴의 사람’이 되고 그들에게서 무엇인가 한가지씩 배 우며 산다. 새마음(인간)이 되어야 새마 을(사회)이 가능하다. 새사람이 되어야 새 사회가 가능하다. 물질문명은 토끼처럼 뛰어가는데 정 신문화는 거북이처럼 기어간다. 이 둘 사이의 부조화가 세상을 아프게 한다.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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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우한 교민 유증상자도 데려온다 “무증상자와 구분해 좌석 배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 폐렴) 집단 발병으로 봉쇄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에서 교민과 유학생을 데려오기 위해 전 세기를 투입하면서 유증상자도 함께 데 려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신 공기순 환장치를 갖춘 전세기에 무증상자와 유 증상자를 비행기 1층과 2층에 따로 탑승 시켜 의학적, 역학적으로 위험 없이 교민 을 이송하겠다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 수습본부장인 박 장관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 음식점에서 열린 6개 의약단체 장 간담회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박 장 관은 “유증상자는 따로 독립된 비행기에 태우거나, 우리가 보내는 1층과 2층으로 구분되는 큰 비행기에서 층을 달리해 유 증상자와 무증상자 간의 교차 감염이 일 어나지 않도록 태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출발하기 전에 실시하 는 출국 검역에서 가려진 유증상자는 격 리된 비행기를 태우고, 무증상자도 잠복 기일 수 있어서 좌석을 이격시켜서 옆자 리는 비우고 앞도 비워서 대각선으로 앉
▲ 28일 확진 환자가 추가되며 신종코로나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주무 부처 장관인 박능후(왼쪽 두 번째) 보건복지부 장관이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심각한 표 정을 짓고 있다.
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견하는 비행기가 최신기 종이고 공기순환장치가 필터링 되기 때 문에, 실제로 기침이나 호흡을 통해 균이 배출된다고 해도 옆사람으로 옮길 가능 성은 사실 아주 낮다”며 “그럼에도 만약
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대각선으로 앉 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비행장에서 다시 발열 체크 를 하고 유증상자는 격리병동으로 이송 하고, 무증상자는 임시생활시설로 옮겨 2 주간 격리생활을 하게 된다”며 “임시생활
시설에는 의료진이 24시간 같이 생활하 며 매일 두 차례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이 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으로 이송할 것”이 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귀국을 희망하고 있는 한국인 700여명을 위해 이르면 30∼31일 전세기 4편을 띄우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다만 박 장관이 밝힌 유증상자 이송계 획은 전날 외교부가 밝힌 내용과는 다른 것이다. 외교부는 전날 37.5도 이상 발열, 구토,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의심증 상자는 전세기에 탑승할 수 없으며 중국 측에 의해 우한에서 격리된다고 탑승 신 청객에게 사전 안내했다. 이에 대해 보건 복지부 관계자는 “유증상자 이송 계획은 중국당국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중국이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 협의하고 있 다”고 덧붙였다. 유증상자 탑승 가능성은 미국 전세기 운용 과정을 살펴보면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전세기는 이날 새벽 우한시 에서 미국인 240명을 태우고 알래스카 앵커리지로 출발했으며, 유증상자 탑승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면회 통제·모든 내원객 발열검사…“메르스 수준의 위기 대응”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집단 발병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 한 폐렴)으로 확진 된 환자가 국내에서만 4명이 발생한 가운데, 주요 대학병원들이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내원객 발열 검사, 면회 통제 등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이들 병원은 2015년 중동호흡 기증후군(MERSㆍ메르스)이 병원에서 급 속히 퍼진 사실을 상기하며 바짝 긴장하 고 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 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을 시작으로 서 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등이 일반 병실의 면회를 제한했다. 이날 서울 송파 구 아산병원 1층 병동 엘리베이터 앞에는 “입원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방문객들 의 면회를 금지하오니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 바란다”는 내용의 입간판이 게시됐 다. 이 게시물을 무시한 채 입원병동으로 오르려는 방문객들은 병원 보안요원이 제 지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도 중환자실과 임종 환자 면회를 제외한 입원 병동의 면 회를 제한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도 전 체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면회 제한을 실시 중이다. 내원객들은 물론 임직원들의 폐렴 유 사증상을 스크린하기 위한 열감지 카메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국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환자와 보호자 등 병원 방문자 전체의 체 온을 측정하고 있다.
라도 설치했다. 서울대병원은 본관, 암병 원, 어린이병원 건물 입구에 열 감지센서 카메라를 비치했다. 아산병원도 이날부터 감지센서 카메라를 모든 출입구에 설치, 내원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발열감지 에 돌입했다.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본관 과 암병원 등의 입구에 발열감지기를 설 치ㆍ운영 중이다.
이들 대학병원은 또 예약 환자의 경우 문자메시지를 통해, 내원객의 경우 현장 에서 직접 ‘최근 2주 이내 중국 방문’ 한 경 우 진료가 불가능하다고 고지하고 있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중국을 방문한 지 2주가 지나지 않은 환자들 가운데 불 가피하게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발열이 있는 경우 격리구역으로 이동시키고, 열
이 없다면 선별진료소로 이동시킨다는 방 침”이라고 설명했다. 내부 임직원을 향한 감염병 예방 및 확 산 방지 지침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국일 보가 입수한 한 대학병원의 지침에 따르 면 집담회, 회의 등 원내직원 대상 행사는 제한하기로 했다. 외부인이 포함된 세미나ㆍ학회ㆍ종교 모임 등 병원 내 행사는 전면 금지키로 했 다. 의대의 특성상 매주 세미나나 학회가 열리는데 이를 통한 감염을 우려한 조치 다. 이 밖에 환자 단체교육을 중단하고 외 부 병원 행사 참여는 자제할 것을 권고했 다. 이 대학병원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에 준한 위기 상황으로 보고 대응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메르스는 2015년 5월 20일 국내 첫 확 진 환자가 나타난 뒤 69일만에 총 186명 의 확진 환자와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최악의 감염병 사태다. 특히 당시 삼성서울병원 90명, 평택성 모병원 36명, 대전 대청병원 및 건양대병 원 25명 등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의료계의 예방 시스템 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됐다. 최악의 의 료 참사에 따른 교훈이 ‘우한 폐렴’ 예방으 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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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우한폐렴 확진자' 발생…우한 입국자 전수조사 하나 우한폐렴 무증상 입국자 중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 면서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모든 사람들 에 대한 감염 여부 전수 조사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7일 전수조사 필 요성을 강조한 만큼 질병관리본부가 28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전수조사 계획을 밝힐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우한시에서 입국한 사람 중 경증 증상에 해당해 능동감시 대 상자로 분류된 10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조사한다.
대상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입 국한 뒤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 등 격리 조치 대상은 아니었으나 미열, 콧물 등 가벼운 증상을 보여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된 100여명이다. 대부분 내국인이 조 사 대상인 가운데 중국인도 일부 포함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수석급 이상 참모진들과 관저에서 만나 "2차 감염 을 통해 악화되는 데 대비하려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중국 우한 지역에 서 입국한 사람들의 경우 전수조사를 추진 하라"고 지시했다.
감염지역 교민 첫 수송… 아산·진천서 2주 집단 격리 30~31일 전세기를 타고 입국하는 중 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 720명이 충남 아 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 무원인재개발원에서 14일 동안 격리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에 들어오는 교민들 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없는 이들로 만 제한된다. 정부는 감염증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이례적으로 재외 교 민 수백명을 전세기로 귀국시키고 집단 격리하기로 결정했다. 아산과 진천 지역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종 코로나)이 발생한 중국 우한에 고 립된 국민을 국내로 송환해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에 일정기간 보호하겠다는 내 용을 발표한 뒤 해당 지역 정치권과 주 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트랙터 와 지게차, 경운기 등을 동원해 임시보호 시설 진입로를 막고 “정부의 일방적 결 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우한 교민 보호 시설 재지정을 촉구했다. 29일 오후 충남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 재개발원 진입로에서 주민 최종각씨(69) 가 경운기를 세우고 경찰과 승강이를 벌 이고 있었다. 최씨가 진입로를 경운기로 막으려 했고, 경찰은 이를 저지하는 과정 이었다. 최씨는 “임시보호시설이 이곳으 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왔다”며 “경운기 로 못 막으면 바닥에 드러누워서 몸으로 라도 막겠다”고 말했다. 경찰인재개발원 진입로 5개 차로 중 4 개 차로는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 11 대로 막혀 있었다. 주민 100여명은 농기 계 뒤쪽으로 천막을 치고 철야농성 등을 예고했다. 경찰인재개발원은 경찰 간부 승진자 교육을 진행하는 곳이다. 기숙사 수용 인원은 1276명이다.
역사회 전파 가능성에 대해서는 과도한 우 려를 자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 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 수습본부는 29일 오후 “귀국 희망 교민 수 가 150여명에서 700명 이상으로 늘어난데 다,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1인 1실 (별도 화장실 포함) 방역 원칙을 따르다 보 니 2개소를 선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수 용능력, 의료시설 위치, 공항과의 거리, 지 역 안배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애초 정부 는 유증상 교민까지 함께 입국시키는 방안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도 같은 날 오후 "입국 후에 경증 증상이 있어 신고나 문의 가 들어온 사례 중 조사 대상자에 포함되 지 않고 능동감시로 관리되고 있던 분들에 대해 검사를 하고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상이 없는 모든 우한시 방 문객에 대해선 명단을 가지고 있어 의료 기관에 통보했기 때문에 기본정보는 있다. 그 정보 갖고 소재지에 대한 거는 조사할 지에 대해선 내부검토 중"이라고 설명했 다.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2~3주 이내 중국 후베이성에서 입국한 모든 입국자를 대상 으로 한 추적·관리 여부에 대해서도 정 본 부장은 "추적 조사는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한시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감염 여부 검사 요구는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 황이다. 세번째와 네번째 국내 확진 환자 모두 입국 당시엔 증상을 보이지 않아 검 역 과정에서 격리 없이 지역사회로 돌아간 이후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 접촉자 등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초기 정부는 중국 우한시 방문자 중 14일 이내에 폐렴 이나 폐렴 의심 증상을 보이면 '의사 환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을 보이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했다. 이어 26일에는 이 같은 사례 정의를 확대해 의사 환자 대상 을 '우한시'에서 '후베이성' 방문자로, 조사 대상 유증상자는 '우한시'에서 '중국' 전체 방문자로 각각 확대했다. 그러나 입국 당시엔 발열이나 호흡기 증 상이 없어 조사대상은 물론 자가 격리 상 태에서 지역 보건소가 상태를 확인하는 ' 능동감시' 대상자로도 분류되지 않았던 우 한시 입국자가 세번째와 네번째로 확진 판 명이 나면서 모든 우한시 입국자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해졌다. 실제 입국 과정에서 발열 등이 확인돼 즉시 격리조치됐던 첫번째 확진 환자(35 세 여성, 중국인)와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 류됐던 두번째 환자(55세 남성, 한국인)와 달리, 세번째 환자(54세 남성, 한국인) 네 번째 환자(55세 남성, 한국인)는 별다른 증 상이 없어 입국 과정에서 별다른 조치 없 이 지역사회에서 일상생활을 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세번째 환 자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구와 한강변, 경기도 고양시 일산 일대 성형외 과, 호텔, 편의점, 음식점 등을 다니며 74명 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을 추진했지만, 중국과 이를 위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교민들은 모두 4편의 임시항공편을 타고 입국한다. 기내에는 의료진과 검역관이 동 승하고, 입국할 때는 별도 게이트에서 검역 절차를 밟는다. 만약 이때 증상이 나타나면 해당 교민은 격리시설로 이동해 확진 여부 를 검사한다. 시설에는 의료진이 상시 배치된다. 체온 이 37.5도 이상 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 면 곧바로 격리의료기관으로 이송된다. 정 부가 감염병으로 재외 교민을 전세기로 귀 국시키고 수백명을 집단 격리하는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아산, 진천 주민들은 이날 인재개발원 정 문 앞길을 트랙터 등으로 차단하고 재검토 촉구 성명을 내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연수원 밖 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교수(호흡기 내과·전 질병관리본부장)는 “사람 몸을 떠난 바이러스는 오래 못 살고 죽기 때 문에 (지역 주민들이) 과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 유증상자 28명을 격리해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환자는 그 대로 4명이며, 이들을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83명이다. 확진환자와 접촉 한 사람은 총 387명인데, 세번째 환자(54 살 남성, 한국인)의 증상 시작 시점이 6 시간(22일 오후 1시) 앞당겨지면서 접촉 자가 74명에서 95명으로 늘었다.
우한 교민 수용 소식에 아산·진천 주민 반발 같은 시간 충북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진천본원에서도 주 민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우한에서 오는 송 환 인원이 이곳에 격리된다는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트랙터 2대와 집게차 1대로 이 시설의 정문을 막았다. 정문 앞에는 마스 크를 쓴 사람들이 ‘중국 우한 교민 국가공 무원 인재개발원 수용결사반대’라는 펼 침막을 들고 있었다. 공무원인재개발원은 진천군 덕산읍과 음성군 맹동면에 조성된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했다. 주민들이 임시보호시설 지정 을 반대하는 이유는 인구 밀집지역과 인 재개발원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서다. 인 재개발원 정문에서부터 가장 가까운 아 파트 단지의 거리는 불과 400m정도다.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영유아 비율도 높다. 2만6000여명 중 3520여명 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에 재학 중이다. 정부는 30∼31일 전세기로 송환되는
중국 우한시 교민을 충남 아산과 충북 진 천에 격리 수용하기로 확정했다. 무증상자 만 이송하기로 결정됐다. 체온이 37.5도 이 상이 되거나 호흡기 증상이 발현될 경우 곧바로 격리의료기관으로 이송돼 확진 여
부 판정과 치료를 받게 된다. 귀국 후 공항에서 증상여부 검사 후 증상이 없는 교민은 14일 간 임시보호시 설에서 생활한다. 입소기간 동안 외부 출 입과 면회는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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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1, 2020
코 리 아 월 드 | 51 |
|고국뉴스|
안철수, 바른미래 탈당 "손학규 보며 당 재건 꿈 접어" 손학규 퇴진 거부하자…"바른미래 재창당 불가능 결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9일 바른미 래당을 탈당했다. 안 전 대표가 지난 2018 년 2월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과 함께 바른미래당을 창당한 지 2년만이다. 유 의원도 이미 탈당해 바른미래당 창당 주역은 모두 떠난 셈이 됐다. 안 전 대표는 독자 신당 창당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에 따라 손학규 대표가 이끄는 바른미래당 진로도 불투명해졌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 견을 갖고 "손학규 대표의 발언을 보면서 바른미래당 재건의 꿈을 접었다"며 "저는 오늘 비통한 마음으로 바른미래당을 떠난 다"고 했다. 안 전 대표는 전날 손학규 대표를 만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등 손 대표 퇴진을 요구했다. 그러나 손 대표가 이를 거부하자 탈당을 결단했다는 것이다. 안 전 대표는 "총선이 77일 남은 이 시점
에서, 21대 총선에 나설 바른미래당 예비 후보자가 20여명에 불과하다는 참담한 현 실로 다가 와 있다"고 했다. 안 전 대표는 " 힘들고 부서지고 깨어질지라도 우리의 미 래를 위해서 우리가 가야할 올바른 방향에 대해서 국민들께 호소하는 것이 제 의무라 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기성 정당의 틀과 기성정치 질서 의 관성으로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며 " 실용적 중도정당이 성공적으로 만들어지 고 합리적 개혁을 추구해 나간다면 수십년 한국사회 불공정과 기득권도 혁파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바른미래당을 재창당하여 그러한 길을 걷고자 했지만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제 자신도 알 수 없는 거대한 거친 파도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뛰어 들고 자 한다"고 했다. "하나의 물방울이 증발되 지 않고 영원히 사는 방법은 시대의 바다,
국민의 바다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기 때 문"이라고 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신당 창당 등 구체적 인 향후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그 는 "영원히 사라진다 해도 그 길이 옳다면 결코 주저하지 않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 고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국민의 뜻이 하늘의 뜻"이 라고 했다. 야권 일각의 중도·보수 통합 동 참 요구에도 마이웨이를 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그는 "저는 진심을 다해 이 나라가 미래로 가야하는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 우리 정치와 사회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 지 간절하게 호소할 것"이라며 "지금 대한 민국은 담대한 변화의 새 물결이 필요하다. 기성의 관성과 질서로는 우리에게 주어진 난관을 깨고나갈 수 없다"고 했다. 안 전 대표 탈당에도 바른미래당 내 안 철수계 의원들은 일단 당에 남을 것으로
운전 미숙 '팰리세이드' 전복사고에도 자동차 명장이 현대차에 엄중 경고한 까닭 전진 기어가 아닌 후진 기어를 넣고 경 사로를 내려가다가 차량이 전복된다면 누 구의 잘못일까? 지난 20일 SBS의 교양 프로그램 ’모닝 와이드’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 현대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 (SUV) ’팰리세이드’(사진)를 주행 중 차량이 전복된 사연이 그려졌 다. 사연에 따르면 제보자 여성 운 전자 김모(46)씨는 자녀와 함께 지 난해 12월26일 팰리세이드를 타고 전북 익산시의 한 산을 찾았다. 블랙박스를 보면 김씨는 유턴을 하기 위해 전진 기어를 넣고 차량 을 좌측으로 돌렸다. 다만 한 번에 돌릴 만큼 도로의 여유공간이 충분하지 않 았고, 그는 후진 기어를 넣고 뒤로 한번 후 진했다가 앞으로 가려는 듯 보였다. 후진 경고음인 ‘띠띠띠띠’ 소리가 나는 걸로 보 아 김씨는 후진에는 성공했다. 문제는 이 후였다. 이후 김씨는 전진 기어를 넣어야 했지만 후진 기어를 넣은 채 전진을 시도 했다. 당시 그는 전진 기어를 넣었다고 착 각을 한 것으로 보인다. 기어봉이 아닌 버튼식 기어 변속 방식인 팰리세이드를 주행할 때 후진을 하려면 버 튼 ’R’를 누르고 전진을 하려면 ’D’, 주차는
’P’로 기어 조작을 해야 한다. 평지였으면 후진 기어를 넣었기에 차량 이 뒤로 갔겠지만 공교롭게도 내리막길이 었기 때문에 후진 기어를 넣었음에도 차량
은 전진했다. 이 상황에서 차량은 ‘띠띠띠띠 퉁’ 경고 음을 내었지만, 김씨는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채 내리막길 주행을 계속했 다. 이후 차량은 점점 가속했고, 브레이크 가 작동되지 않았다. 김씨는 “왜 이래, 왜 이래”하면서 당황했다. 결국 차량은 우측 경사로를 올라타며 전복됐다. 이에 제조사인 현대자동차 측은 “후진 기어를 넣고 후진한 뒤 전진 기어가 아닌 후진 기어를 한번 더 넣고 진행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후진 기어 상태에서 경사로
인해 차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설정대로 자 동으로 시동이 꺼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계속 밟다 보니 압력이 높아져 더 이상 제 동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라 며 “차량 결함은 아니다”라고 강 조했다. 이에 SBS 측은 대한민국 자동 차 명장 1호인 박병일씨를 불러 문제의 장소에서 사고와 같은 실 험을 진행했다. 실험을 진행한 박씨는 “‘퉁’ 경 고음이 나는 게 시동이 꺼지는 소 리”라며 “그런데 핸들도 움직이 고 계기판도 켜져있고 와이퍼도 작동되기 때문에 운전자는 당연히 시동이 꺼졌는지 모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요약하자면 후진 기어 상태에서 전면으 로 진행 시 시동이 꺼지는 차량 시스템을 모른 채 운전하다 사고로 이어졌던 상황이 다. 김씨는 방송 후 현대차에 금전적 보상 과 차량 교환, 담당자 해고를 요구했다. 그는 방송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합의 조건으로 총 3억원의 합의금과 지난 주 출시한 제네시스의 SUV ’GV80’, 현대차 군산 서비스 센터 담당자 1명과 담당 엔지 니어 1명의 해고를 요구한다”는 글을 올리
알려졌다. 대부분 비례대표 의원들이라 자 진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는 점을 감 안한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는 지난 28 일 손학규 대표를 만나 비상대책위원회 전 환 등 손 대표 퇴진을 요구했다. 그러나 손 대표가 이를 거부하자 탈당해 신당 창당으 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가 손 대표와 회동 하루만에 탈당을 결행한 것은 총선 일정을 감안할 때 시간이 촉박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 인다. 독자 신당을 창당해 후보를 모아 총 선을 치르려면 더 이상 바른미래당 당권 (黨權) 문제로 시간을 소모할 여유가 없다 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안철수계의 한 의원은 "안 전 대표가 손 대표가 당권을 내놓는 것을 전제로 한 어떤 당 재건 방안에도 협력할 의사가 없다는 점 이 확인된 만큼 좌고우면할 시간이 없다고 본 것 같다"고 했다.
기도 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차주의 운 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다고 지적하면서 ‘손님 갑질’이라고 입모아 거세게 비판했 고, 김씨는 이 글을 삭제했다. 김씨의 딸이 나서 “저희 엄마는 한 가정 의 주부일 뿐 절대 나쁜 의도로 일을 진행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 겠다”며 “너무 심한 욕설을 담은 댓글들이 너무 많이 보인다”고 우려했다. 이어 ”욕설 과 비난은 섞어 말씀하시는 건 자제해달 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박씨는 “잘 몰라서 하는 비판”이라며 “운전자 실수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요한 건 운전자가 전진 기어를 넣든, 후진 기어를 넣든 시동이 꺼져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며 “시동이 꺼지면 브레 이크가 안 듣는다는 얘긴데, 그건 운전자 안전을 포기하겠다는 뜻”이라고 질책했다. 아울러 “왜 시동이 꺼지게 설계했느냐고 현대차에 물어보니 자동차 부품을 보호하 기 위해서라고 답했다”며 “그렇다면 자동 차를 보호하는 기능은 있는데 사람을 보호 하는 기능은 없다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실제로 박씨가 직접 BMW와 쉐보레 등 타사 자동차로 실험해 본 결과 후진 기어 를 넣고 전진 시 시동이 꺼지는 차량은 현 대·기아차뿐이었다. 박 명장은 “우리나라니까 이런 거지 미 국에서 이런 사고가 나왔으면 그 회사는 문 닫는 것”이라며 “회사에서 심각하게 받 아들여야 하는데 별일 아닌 듯 대하고 있 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암살 계획 세웠다” 허위 신고한 50대 1심서 징역 1년6개월 ‘문재인 대통령을 암살할 계획을 세웠 다’ 등 허위 신고를 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50대 남성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 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6단독 허익수 판사는 28일 위계공무집행방해, 경범죄 처벌법 위 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57)씨에 게 징역 1년6개월과 벌금 20만원을 선고 했다. 김씨는 지난해 4월 1일 경찰에 전화 해 “문재인 대통령을 암살할 계획을 세웠고 마약을 했다”다고 허위신고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후 경찰관 5 명이 출동했으나 암살 계획을 세웠다 거나 마약을 투약한 사실은 없었던 것 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허위 신고로 김씨는 지난해 6월 19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또 같은 해 7월 7일 새벽 술에 취 한 상태로 9차례 112신고센터에 전화를 걸어 욕을 하고 불이 났다는 등 허위 신고 를 한 혐의도 받는다. 이를 제지하기 위해 서울 혜화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김씨의 집으로 출동을 하자 김씨는 “사시미로 떠 버릴까 보다”, “비리 경찰 XX들아”라며 또 욕을 하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 등도 추가 됐다. 재판부는 “김씨는 이전부터 상습적으로
112로 전화를 해 욕설과 허위신고를 반복 해왔으며, 동종범죄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 력이 있다”며 “김씨의 허위신고로 많은 경 찰관이 수차 출동해 공권력이 낭비됐다” 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첫 사건(문 대통령 암살 허위신고)으로 재판을 받는 중에도 후속 범행을 반복해 비난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김 씨가 만성알콜중독증과 우울증을 앓고 있 고 해당 질환이 사건 범행에 일정부분 영 향을 끼친 점,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 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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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JAN 31, 2020
|고국 칼럼|
ㅣ신승근 칼럼ㅣ
가장 무서운 바이러스 ‘혐오와 배제’ 이 정도일 줄 미처 몰랐다. 딸아이 배웅 하러 간 28일 새벽 인천공항, 영화 <부산행 >이 따로 없다 싶었다. 저마다 흰색, 검은 색 마스크로 입을 가렸다. 서로가 서로를 꺼리는 기운이 강렬하게 느껴졌다. 누구랄 것 없이 신경이 곤두서 있다. 기침 소리만 들리면 주변은 홍해처럼 갈라진다. 중국어 가 들리면 상황은 좀 더 심각해진다. 방향 을 틀어 최대한 멀찌감치 움직인다. 뒤이 어 혐오와 배제의 속삭임이 터진다. “중국 애들 정말 더러워. 어떻게 박쥐를 먹니?” “도대체 몇번째야. 병이라는 병은 걔들이 다 옮겨.” 민심은 4월 총선보다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 이른바 ‘우한 폐렴’에 전염됐 다.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 청와대 국민 청원글은 닷새 만에 동의가 50만명을 넘어 섰다. ‘9만명 감염’ ‘강남 클럽에서 중국인 을 다 들어냈다’는 근거 없는 얘기도 나돈 다. 전염병은 항상 있었다. 중세 흑사병, 1918년 발병한 스페인 독감은 엄청난 사 망자를 낳으며 인류에게 큰 상처를 남겼 다. 그러나 보건의료의 질이 개선되고, 소 독과 격리·통제 등 방역 시스템이 갖춰진 2000년대엔 혼란은 있었지만 매번 슬기롭 게 위기를 넘겼다. 2003년 사스(중증급성
호흡기증후군), 2014년 에볼라 바이러 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까지 21세기 전염병은 적잖은 사망 자를 냈지만 지구촌 전체가 적절히 통제 해왔다.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만, 너무 호들갑 떨 일도 아니다. 어쩌면 신종 바이러스보다 더 두려워 해야 할 건 일상에 창궐한 ‘혐오와 배제 의 바이러스’다. 특정 국가, 특정 문화, 특정 인종, 특정 성별, 특정 집단, 특정 계층, 특정 연령에 대해 근거 없는 적대 감을 드러내며 혐오를 부추기고, 배제를 합리화하는 건 정확한 원인 규명과 적절 한 책임을 회피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다. 동시에 공동체를 좀먹는 가장 무서 운 바이러스다. 우리는 작든 크든 끊임없이 누군가를 혐오하고, 그를 근거로 배제를 합리화해 온 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2017 년 무릎 꿇은 엄마들의 호소에도 강서구 장애인 특수학교인 서울서진학교는 아 직 문을 열지 못했다. 올해 3월에 개교 할 예정이지만 학부모들은 불안감을 호 소한다. 주민 민원으로 여러차례 공사가 지연된 탓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 께 이용하는 문화복합시설 어울림플라 자는 주민 반대로 착공도 못 했다. 2018
년 기준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은 259 만명. 인구의 5%가 ‘공인된 장애인’이지 만 그들은 혐오와 배제의 대상이다. 지난해 65살 이상 ‘노령 인구’는 802 만6915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의 15.5%로 고령사회로 진입했지만 전국 곳곳에서 노인병원, 요양병원 건립을 둘 러싼 갈등이 이어진다. ‘100세 시대’를 외치고, 자신도 늙고 병들 것을 알면서 도 병든 노인을 혐오하고 배제한다. 아파트 브랜드로, 주거 형태로 이웃 과 친구를 혐오·배제하는 건 새삼스러 울 것도 없다. 월(세)거지, 전(세)거지, 빌 (라)거지, 휴(먼시아)거지…. 아이들 사이 에 오가는 이런 말은 우리 사회에 혐오 와 배제의 바이러스가 창궐했다는 명백 한 증거다. 주택단지 주민의 진입을 막 기 위해 대단지 아파트 보행로를 차단하 고 놀이터에 철조망을 치더니, 이젠 아 파트 단지를 통과하는 외부 차량에 통행 료를 징수하고 나서 주변 주택단지 주민 과 소송까지 벌어진다. 대학은 물론 초· 중·고교, 아예 유치원과 동네 학원까지 등급을 나누며 자신과 다른 집단은 “수 준 낮다” 비웃고 “물을 흐린다”고 혐오 하고 배제한다. 집값 폭등으로 이제 서 울 강남은 강북을, 강북에선 또 다른 강
북 지역을, 서울은 지방을 배제하고 혐오 하는 세상으로 치닫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 다. 혐오와 배제를 부추겨온 언론, 끊임없이 내 편 네 편을 갈라치는 정치의 책임을 무 시할 수 없다. 그러나 그 갈라침을 주도한 ‘제 잘난 줄 아는 부모들’, ‘포용 없는, 저급 한 일등만 강요해온 어른들’ 책임이 가장 클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만큼 이나 우리 안에 뿌리 깊은 혐오와 배제의 바이러스 퇴치도 절실하다. 공동체를 괴사 시키는 이 바이러스를 퇴치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무언가를 표적 삼아 혐오와 배제를 부추길 것이다. 생각만 해 도 끔찍하다.
신승근 한겨레 논설위원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박보균 칼럼 |
문재인 정부의 권력장악 솜씨 문재인 대통령은 승자의 기색이다. 그 것은 난제를 평정한 느긋함이다. 그의 말 과 표정에서 묻어난다. 14일 신년 기자회 견에서다. “어제부로 공수처를 설치했다. 검경수사권 조정이라는 제도적 개혁작업 이 끝났다.” 그 속에서 검찰의 윤석열 사 단은 와해됐다. 그 작업은 체제 변혁의 기 반 확대다. 자유한국당은 그것을 “좌파독 재의 친위대 구축”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소통·협치를 다짐한다. 그 런 약속은 반복된다. 실천은 따르지 않는 다. 그 말은 정치적 알리바이로 그친다. 그의 조국 전 법무장관에 대한 시선은 애 틋하다. “(조 전 장관이) 겪었던 고초만으 로도 아주 크게 마음의 빚을 졌다.” 조국 의 탐욕과 위선은 다수 국민에게 상처를 줬다. 문 대통령은 민심의 그런 고초엔 다 가가지 않았다. ‘문 대통령과 그의 사람들’은 편 가르기 에 능숙하다. 반대쪽은 여전히 적폐의 배 제 대상이다. 자기편은 관용과 온정으로 감싼다. 문 대통령의 배타적인 편애는 집 단 충성을 유도한다. 지지층을 결집시킨 다. 분열은 문재인 정권의 대중 관리 방식 이다. 증오와 복수심은 끊임없이 생산된 다. 그 속에 공세적인 장기집권 의지가 존 재한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노골적이 다. “4·15 총선에서 승리해 정권 교체를 넘어 우리 역사에서 단 한 번도 없었던 사회적 패권의 교체까지 이룩하겠다.” 패
권(覇權·헤게모니)은 좌파 사상가 그람 시의 어휘다. 패권 교체는 문 대통령식 주류 교체와 같다. 그람시의 헤게모니 진 지(陣地)론은 386 운동권의 전략 교리다. 사법부·검찰·문화·교육계 진지에 그들 의 추종자들이 포진했다. 이인영의 으스댐은 도발적인 열망이 다. “우리 역사에서 한 번도 없었던” 구 절은 심상치 않다. 과거에 몰입하면 거친 반목이다. 조선시대 사화(士禍)의 분위 기가 고착된다. 역사의 복수심이 난무한 다. 공수처 추진에 복수심이 서려 있다. 바탕은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이다. 그로 인한 검찰에 대한 원한이다. 공수처는 괴 물이다. 검찰이 지목한 독소조항 때문이 다. 그것은 ‘수사기관이 고위 공직자 범 죄를 인지한 경우 즉시 공수처에 통보하 는’ 부분이다. 전두환 신군부의 ‘합수부’ 를 연상시킨다. 10·26 이후 합수부는 모 든 수사기관을 조정·통제했다. 지금의 공수처는 노무현 구상과 다르 다. 김대환은 노무현 정권 시절 노동장관 이다. 그는 이렇게 확신한다. “노무현 정 권의 접근 자세는 순수했다. 노 대통령이 었다면 권력의 안전장치인 독소조항을 꾸짖고 뺐을 것이다.” 문재인 정권의 공 수처는 노무현 정신의 모욕이다. 국회의 절차와 관행은 망가졌다. 제1 야당 황교안의 한국당은 배제됐다. 민주 당과 군소정당의 1+4 제휴는 교묘하다. ‘4’는 좌파와 호남정당이다. 1990년 노태
우 정권 때 민자당 3당 합당이 있었다. 그것은 ‘노태우+김영삼+김종필’의 보수 우파 통합이다. 그것으로 김대중의 제1 야당 평민당은 소외됐다. 호남 정치는 고 립됐다. 1+4 야합적 제휴는 보수우파를 포위한다. 그것은 3당 합당 후 30년 만의 복수극이다. 장기집권 욕망과 복수심은 얽히며 단단해진다. 1+4 체제는 국회의 파탄을 상징한다. 동유럽 헝가리의 상황을 떠올린다. “의 회는 반대당이 없어도 작동한다.” 그 말 은 헝가리 총리 빅토르 오르반의 배짱이 다. 오르반은 ‘합법적 독재’의 개척자다. 헝가리는 소련 붕괴 후 민주주의 모범이 었다. 오르반은 민주화 투사 출신이다. 그의 집권 후 민주주의는 헝클어졌다. 그 것은 치명적인 역설이다. 그의 장기 독재 수단은 정교하다. 그의 선구자는 베네수 엘라의 차베스다. 계승자는 폴란드의 카 친스키다. 그들의 권력기관 장악 수법은 정교 하다. 우선적 공통점은 사법부 평정이 다. 그것으로 3권분립은 무너진다. 검찰 의 권력 친위대화, 선거 게임의 룰 변경 이 이어진다. 퍼주기 포퓰리즘은 경제 토 양을 개조한다. 자활·자립정신은 밀려난 다. 합법의 틀은 끼워 맞춰진다. ‘민주적 독재’의 무대는 광장이다. 의회민주주의 는 퇴보한다. 직접민주주의가 득세한다. 이런 풍광들은 문재인 정권의 권력 장 악 기량과 비슷하다. 김명수 사법부의 코 드화, 공수처 설치, 연동형 비례대표제, 세금 퍼주기는 연관성을 갖는다.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는 ‘민주화 이후의 민주
주의 위기’를 진단·경고한다. “집권 386 진보세력이 민주화 이전으로 회귀해 역 사와 대결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진보 파가 이해하는 직접민주주의는 전체주의 와 동일하다.” 『검사내전』의 저자 김웅 부장검사는 이렇게 분개한다. “검찰 개혁은 민주화 이후 가장 혐오스러운 음모이자 퇴보다.” 문재인 정권의 권력 질주는 거침없다. 한 국당의 외침은 민심으로 굳어진다. “한국 이 민주적 독재, 좌파 권위주의 대열에 들 어섰다.” 문 대통령의 말은 미묘한 여운을 남겼 다. “끝나고 나면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 가고 싶다.” 그의 퇴임 후 소망은 실현될 것인가. 그의 기자회견 부제는 ‘확실한 변 화’다. 국민 전체가 어울리는 변화여야 한 다. 그렇지 않으면 난관이다. 대통령은 잊 혀지지 않는다. 민심이 놓아주지 않는다. 그게 통치자의 운명이다.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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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골프 칼럼 |
벙커샷 탈출 안녕하십니까? 골프 컬럼의 김정연 프로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많은 아 마추어 골퍼분들이 어려워하시는 벙 커샷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 니다. 먼저 골퍼분들이 왜 힘들어하시 고 어떤 실수를 골프장에서 많이 하 시고 있는지를 그리고 그 문제들의 해결 방법과 연습방법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1. 벙커샷을 하기도 전에 벙커에서 빠져나오지 못할것이란 생각을 버리 기: 많은 골퍼분들을 보면 벙커샷을 하 시기도 전에 나쁜 생각들을 굉장히 많이 하십니다. 그 중에서도 아마추어 골퍼분들이 생각을 많이 하시는것이 벙커에서 잘 빠져나오지 못할것이라 는 생각부터 하시면서 샷을 준비하시 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이런 분 들은 절대 벙커에서 좋은 샷을 구사 하시지 못하십니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지 못하 면 몸이 경직이 되고 즉 목에 힘이 과 도하게 들어가게 되면서 그립까지 영 향을 미치게 되고 상체를 많이 드시 게 되면서 공의 윗부분을 치게 됩니 다. 그럼 공이 절대 뜨질 못하게 됩니 다.
항상 팔로우 스루 (Follow through)시 에는 벙커에서 절대 멈추시면 안되는데 많은 아마추어 골퍼분들은 공에 대한 부 담감에 클럽헤드가 모래사이와 공 밑으 로 못들어가고 공의 윗부분을 많이 치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TV에서 보면 프로 선수들이 벙커샷 을 깔끔하게 구사하면서 공의 스핀이 많 을 들어가는것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그 것은 클럽 헤드가 모래 뒷부분에 헤드가 들어가면서 공과 클럽 헤드 사이에 모래 가 많은 레이어가 생기면서 스핀을 주게 됩니다. 그때 제일 중요한 것이 Follow through speed 입니다. 이 스피드가 나오 지 않으면 절대 스핀이 걸리지 않습니다. 많은 아마추어 분들이 벙커에서 제일 많 이 실수 하시는 부분이 Follow through 시 스피드가 줄어 공의 힘이 부족하여 벙 커 탈출하는게 어렵습니다. 2. 모래의 결 (Texture)을 셋업할때 발 로 느끼기: 골프장마다 벙커 모래에 결이 조금씩 다릅니다. 벙커샷을 잘 구사하시는 골퍼 들을 보면 벙커에 들어가서 샷을 치시기 전에 스탠스를 잘 잡도록 발로 모래를 비 비면서 균형을 잡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처럼 발로 벙커에 들어가서 모래의 결을 금방 아실수 있습니다.
발이 푹 하고 쉽게 깊숙히 들어가는 부 드러운 결의 모래는 평소보다 많은 클럽 헤드 스피드가 필요합니다. 바닷가에서 나 볼수 있는 이런 부드러운 모래들은 임 팩트시 클럽 헤드를 잡아버리는 두꺼운 느낌을 많이 주게 되어서 많은 아마추어 분들에겐 벙커에서 탈출하는데 많은 어 려움을 줄수 있습니다. 이런 부드러운 벙커에선 백스윙을 부 드럽게 하시고 Follow through시엔 좀 더 스피드가 있게 치셔야합니다. 반대로 비 가 오고나서 축축했던 모래가 말라서 딱 딱해진 모래에선 좀 더 부드럽게 치셔야 합니다. 하지만 부드럽게 치신다고 해서 Follow through시에도 부드러워지시는것은 아 니고 Follow through 에선 절대 클럽 헤 드 스피드 속력을 줄이면 안됩니다. 벙커에서 빠져나가기 전에 빠져나가야 할 벽이 높지 않다면 52도나 피칭 웨지로 치핑 모션을 하셔도 좋습니다. 3. 항상 56 도 샌드웨지로만 벙커샷을 구사하지 않기: 많은 아마추어 골퍼분들을 보면 벙커 에 들어가면 다른 클럽은 고려하지 않고 샌드 웨지로만 벙커샷을 구사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조건 벙커에 들어가면 샌드웨지만
사용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앞에서 제가 말씀드렸듯이 모래의 결과 거리 에 따라서 다른 클럽으로도 샷을 구 사하는 연습과 실전에서도 많이 이 방법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실전 라운딩에서 샌드 웨지로만 사 용해서 벙커에서 탈출 하시지만 거리 가 너무 맞지 않아서 홀까지 거리가 너무 많이 남아 쓰리 퍼트나 그 이상 의 결과가 나오는걸 많이 보게 됩니 다. 이젠 거리가 좀 있는 벙커샷들은 52도 Gap Wedge나 좀 더 거리가 있 는 벙커샷은 9 번 아이언까지도 사용 할수 있습니다. 클럽 페이스를 좀 더 오픈 하시고 벙커샷을 구사하시면 훨 씬 거리감이 좋아지고 공이 홀 방향 으로 가깝게 붙는 벙커샷을 구사하실 수 있을겁니다.
김정연 프로 Joey D. Golf Asia Marketing Manager & Biomechanics Golf Coach Athletes USA Senior Advisor & Senior Scout TPI Certified & Aimpoint Certified Golf Coach Certified Club fitter& Maker OCN Golf Management 대표 현 휴스턴 골프협회장 레슨 문의 및 주니어 스포츠 선수들의 대학 상담 문의 832-646-8366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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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우한폐렴' 확산 극장·연예가도 비상 어린이 공연 취소 롯데콘서트홀·세종문화회관·예술의전당, 예방 강화 슈퍼주니어 컴백쇼, 비공개 녹화·강성훈 팬미팅 연기 중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병)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공연계·극장 가·연예계가 대비로 분주하다. 대규모 쇼핑몰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 은 단독 대응을 넘어 롯데월드몰에 속한 사업장별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직원 출근시 체온측정(체온계 또는 열화상 카메라) 후 37.5℃ 이상 발열 시 퇴근 조치(병원내방) 및 출근전 발열 발 생 시 부서장 연락 후 병가조치한다. 또 사무실 등 구역별 손세정제 및 화장 실 비누 등 위생용품을 상시 보충하며 판 매직, 응대직, 안전요원 등 불특정 다수 인 원 접촉 직원에게 마스크 및 장갑을 지급 하기로 했다. 롯데콘서트홀을 운영하는 롯데문화재 단은 "또한 예방 포스터를 곳곳에 게첨해 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대한 경 각심을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세종문화회관·예술의전당 등 국공립 공 연장을 비롯 다른 공연장들도 대책 마련 에 나서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우선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보유 중인 열감지기 6 대를 설치, 운영 예정"이라면서 "추가로 공 연장 소독 및 방역 횟수도 증대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메르스 이후 손소독기는 계속 운영 중"이라면서 "이미 공연장 소독 빈도수를 높여 진행하고 있 다. 추가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공연계는 아직까지 체감할 수 있는 타 격은 없지만 지난 2014년 메르스(중동호 흡기증후군)사태로 인해 입었던 피해가 혹시나 재현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당시 공연 관객이 급감하기 때문이다. 공연계 관계자는 "아직 티켓 예 매율 등의 변동은 없다. 무사히 피해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걱 정했다. 공연홍보사 클립서비스의 노 민지 홍보팀장도 "아직은 지켜 보는 단계다. 공연은 미리 예매 하는 장르라 우한 폐렴으로 인 한 예매 취소는 아직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 사회적 분위기가 위축되면 사 람이 많이 모이는 공연장, 극장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과 관련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덕수궁 수문장 교대의식을 관람하 고 있다.
에 오지 않으려는 경향이 생길까 될까봐 걱정스럽기는 하다"고 덧붙였다. 일부 어린이 공연은 취소 사 태를 맞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인 유튜 브 채널을 공연으로 만든 '캐리 TV – 캐빈 엘리쇼'는 2월 1~2 일 예정됐던 고양 공연을 시작 으로 3월까지 예정됐던 의정 부, 안산, 용인, 부천, 안양 공연 을 모두 취소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우한 폐렴 사태가 갈수록 커질 것 같아 어린 이들의 안전을 우선시하기 위해 공연을 취소했다"면서 "다음 작품을 준비하려 한다. 사태가 더 커지지 않기를 바랄 뿐" 이라고 했다. 극장가, 위생 관리 강화 우한 폐렴에 대한 위기 대응 단계가 '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극장가도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이날 극장가 에 따르면, CGV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 하는 차원에서 위생 관리를 강화했다. 개인 감염 예방을 위해 화장실에 손세정 제를 비치해 놓고 있으며, 생활 속 예방
수칙도 안내하고 있다. 직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체온계를 비치했다. 감염 확진자가 나온 지역에서 는 이미 마스크 착용 중이며, 향후 착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CGV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 예방 수 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더이상 확산되지 않 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향후 추이를 보고 긴급 방역도 실시하 고, 외부 행사 또한 협력업체와 협의해 자제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 다. 롯데시네마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며 위생 관리 강화에 나섰다. 극장에 손 소 독제를 비치하고,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직원들에게도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을 독려했으며 근무 전 체온을 체크 하도록 했다. 가요계, 한한령 풀릴 것 같더니 우한 폐렴 이 걱정 한류로 인해 관객들이 더 많이 운집하 는 가요계는 좀 더 실질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애초 그룹 '슈퍼주니어'는 이날 오 후 3시와 7시30분 경기 일산 빛마루 방 송지원센터에서 회차별 400명씩의 팬들 과 함께 컴백쇼 '슈퍼주니어 더 스테이 지' 녹화를 예정했었다. 하지만 우한 폐 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비공개 녹화를 하기로 결정했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 SJ는 전날 팬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관련한 상 황으로 인해, 28일 예정돼 있는 모든 녹 화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 다.
"미리 준비된 부분들로 인해 일정 변 경이 힘들어 부득이하게 비공개 녹화로 진행되는 점 신청해주신 팬 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은 2월 14, 15일 예정된 미니콘서트와 미니 팬 미팅 '포 유 & 아이(For You & I)'를 잠 정 연기하기로 했다. 전날 홈페이제 "현 재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의 발병이 심각한 상황을 치닫고 있어, 가수와 팬 분들 건 강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맑혔다. "팬미팅에 오시는 분들 대다수가 외국 에서 오신 분들로 파악된다. 공연 티켓 을 포함한 항공편, 호텔 예약 수수료 등 팬 분들께 오는 피해를 최대한으로 줄여 드리기 위해 긴급하게 일정 연기를 공지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셜 미디어에는 중화권 활동이 예정 된 것으로 알려진 아이돌 그룹에 대한 현지 활동 자제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하 나둘씩 늘어나고 있다. 가요계 관계자는 "한한령이 해소되는 듯한 조짐이 보여 중국 활동 재개에 대 한 기대감이 컸는데 우한 폐렴이 발목을 잡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우려했 다. 이날 오전 10시 우한 폐렴과 관련 현 재 총 116명에게 검사가 이뤄졌고, 4명 확진, 15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며 97명 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모두 격리 해제됐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26일 사 례 정의 변경에 따라 중국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 폐렴이 나타난 사람으로 폐렴 증상 외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자도 포 함돼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으로부터 입국 이후 14일 이내에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대외 활동을 삼가고 반드시 관 할 보건소, 지역 콜센터(지역번호+120),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 상담을 먼저 받은 뒤 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 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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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1, 2020
|스타뉴스|
코비 브라이언트 탑승 헬기, "짙은 안개에도 너무 낮게 비행"
미국 프로농구(NBA)의 ‘살아있는 전설’ 코비 브라이언 트의 사망 원인이 갑자기 짙어진 안개 때문인 것으로 추 정된다고 뉴욕 타임즈 등 주요 외신들이 27일 밝혔다. 조 사관들은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낮은 고도로 난 것이 화근이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26일 13세 딸 지아나의 농구 경기 를 위해 헬기를 타고 가던 중 캘리포니아 주 칼라바사스 에서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사고 당시 조종사를 포 함한 9명 전원 사망했으며 사망자 중 브라이언트의 둘째 딸인 지아나가 포함돼 안타까움을 샀다. 현재 미 연방항공청(FAA)와 미국연방교통안전위원 회(NTSB)가 사고 현장을 감식하고 있다. NTSB는 쉽게 오염될 수 있는 증거물까지 고려해 사고 현장 전방 약 150m에서 180m까지의 범위 내에서 빠르고 꼼꼼하게 조 사를 진행 중이라고 27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조사반은 기기 결함까지 포함해 모든 추락 가능성을 면밀 히 따져보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수집된 증거와 증언을 토대로 분석해 보면, 사고 헬기가 갑작스럽게 짙어진 안개에도 낮은 고도로 비 행하다가 추락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헬기가 이륙한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았을 당시 가시 거 리는 4km로 주행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기 상 악화로 안개가 짙어짐에 따라 LA 경찰국도 헬기 주행 을 잠시 제한할 정도로 시계가 나빠진 것이 밝혀졌다. 뉴욕 타임스(NYT)는 이런 상황에서도 사고 헬기 조 종사가 기수를 돌리거나 근처 공항에 잠시 경유하지 않 고 비행을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당시 조종사 는 관제소에 지속적으로 위치를 추적해 다른 물체와 충돌 을 피하도록 해주는 '비행추적'을 요청했으나 위치 추적이 불가능할 정도로 비행 고도가 낮아 도움을 못 받았다고 NYT는 전했다. 해당 헬기 조종사는 전직 비행 교관 출신으로 무사고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짙은 안개와 같은 악천후에도 비 행할 수 있는 면허를 이미 받은 상태였다. 브라이언트와 도 여러 번 같이 비행한 적이 있는 베테랑이였다고 주변 인들은 진술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개봉 6일만에 300만명 돌파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이 개봉 6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배급사 쇼박스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 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은 이 날 오후 300만 관객을 넘겼다. 2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세운 기록이다. '남산의 부장들' 주연인 이병헌이 역시 출연한 영 화로 작년 12월19일 개봉한 '백두산'(최종 관객수 823만9039명)의 6일째 300만 관객 돌파 속도와 동 일하다. 또 1000만 영화 '베테랑'(최종 관객수 1341 만4484명), '도둑들'(최종 관객수 1298만4692명)의 개봉 6일째 300만 관객 돌파 속도와 같은 속도다. 이와 함께 80년대 현대사를 다룬 '1987'(최종 관객 수 723만2387명)의 9일째 300만 관객 돌파 속도 보 다 빠른 기록이다. 이날 현재 예매율 1위를 기록, 흥 행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남산의 부장들'은 근현대사 정치를 다뤘지만 이를 심리 느와르적으로 풀어 호평을 듣고 있다.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인기 래퍼 YG 강도 혐의로 자택서 체포
미국 인기 래퍼 YG(키난 잭슨 29)가 최고 권위의 그래미 음악상 시상식 연주를 이틀 앞두고 강도 혐의로 체포됐다고 현지 당국이 24 일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실 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래퍼 YG를 그의 채 츠워스 자택에 구금 했다고 전했다. 보안관실은 YG 는 25만 달러(약 2억 9200만원) 보석금을 내고 당일 오후 9시 직후 풀려났다고 발 표했다. 당국은 YG의 체 포 경위와 강도 혐 의에 관해 자세히 언급하지 않은 채 오는 28일 정식 기 소될 예정이라고 설 명했다. "Toot It and Boot It", "Go Loko", "My Nigga Ass" 등 히트곡을 가진 YG는 존 레전드, 믹 밀 등 유명 가수들 과 함께 26일 열리는 그래미상 시
상식에서 지난해 피살당한 래퍼 닙 시 허슬을 추모하는 헌정공연을 펼 칠 예정이었다. 닙시 허슬은 고향인 사우스 로 스앤젤레스에 있는 자신의 마라톤 의류 매장 밖에서 총에 맞아 숨졌 다.2019년 총살된 래퍼 닙시 후슬 에게 추모 공연을 하기로 돼 있다. 작년 7월 보안관실은 로스앤젤레 스 카운티 컴튼에서 행인 1명이 목 숨을 잃은 경찰 총격 사건과 관련 해 YG의 할리우드힐스 집을 수색 한 바 있다. 경찰 당국은 당시 YG가 총격사 건에 연루되지 않았고 수색 당시 할리우드힐스 자택에 없었다고 발 표했다. 제임스 나가오 부보안관은 문제 의 총격과 강도사건이 관련 있는지 자신은 어떤 정보도 갖고 있지 않 다며 확인을 피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정규 4집, 이것은 미친 앨범입니다"
"이것은 미친 앨범입니다."(This is crazy.)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 민이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아 이하트라디오(iHeartRadio) 라이브 방 송에 출연, 내달 21일 발매하는 정규 4 집 '맵 오브 더 솔 : 7'에 대해 이렇게 소
개했다. 방탄소년단 새 앨범을 세 단어로 정의 해달라는 DJ 조조 라이트의 질문에 이처 럼 답했다. '월드 와이드 핸섬'이라는 자 신을 표현하는 말을 유행시킨 멤버 진은 "월드 와이드 앨범"이라고 정규 4집을 소 개했다. 이날 팬덤 '아미'가 자신들에게 어떤 의 미인지에 대해 묻는 질문도 있었다. 슈가 는 "저희가 지금 여기 있을 수 있는 이유" 라고 한국어로 답했다. 영어 답변을 청하 자 "내 이유들"(My Reasons)'이라고 답했 다.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쏟아지기도 했 다. 또 최근 발매된 미국 팝스타 할시의 세 번째 정규 앨범 '매닉(Manic)' 수록곡인 '슈 가의 인터루드(Suga's Interlude)'를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할시가 슈가와 함께 작 업한 곡이다.
슈가는 "예전에 쓴 곡인데 이번에 새로 편곡 작업을 하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 곡이 스튜디오에서 울려 퍼지는 순간 팬들이 따라 부르기도 했다. 또 이날 현장에는 방탄소년단의 대표 곡 중 하나인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를 피처링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 우브(Lauv)가 깜작 등장하기도 했다. 라우 브는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신곡이 3월 발 매된다면서 "대단한 곡"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31일 미국 ABC 신년 특집 프로그램 '딕 클라크 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 레스트 2020'에 출연한 소감도 전했다. RM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영화 ' 나 홀로 집에'가 생각이 났다고 했다. 그러 자 DJ는 영화 주인공인 꼬마 '케빈'이 화장 품을 바른 뒤 두 손을 양 볼에 대며 짓는
깜짝 놀라는 표정을 방탄소년단 멤버 들에게 청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멤 버들은 이를 능청스럽게 소화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6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 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62회 그래미 어 워즈'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퍼포먼스 를 선보였다. 미국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 시상자에 이어 퍼포머로 2년 연속 참석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월 21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로 컴 백한다. 지난 17일 선공개된 곡 '블랙 스완'의 무대는 28일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 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서 베일을 벗 는다. 블랙스완'은 21일 자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에서 57위로 데뷔했다.
JAN 31, 2020
Star
코 리 아 월 드 | 61 |
|스타뉴스|
'히트맨', 개봉 첫주 114만 돌파 무서운 상승세 제2의 '극한직업' 잇는다 '히트맨'이 개봉 첫주 누적관객수 114만 명을 동 원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폭탄을 전하고 있는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 섭,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베리굿스튜 디오㈜)이 설 연휴 극장가 한국 영화 중 가장 높은 전일 대비 관객 증가율을 보이며 개봉 주 누적 관 객 수 114만 명을 돌파, 눈에 띄는 히트 행보를 이 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트맨' 이 개봉 첫주, 주말 설 연휴인 지난 24일부터 26 일 3일 동안 92만 8,872명을 동원했다. 이는 781 만 명을 기록한 흥행 코믹 액션 영화 '공조'(2017) 의 개봉 주 주말(금~일) 84만 5,969명을 제쳐 이목 을 모은다. 또한, 권상우의 흥행 시리즈 '탐정: 리턴 즈'(2018) 개봉 주 주말(금~일) 68만 6,936명을 가 뿐히 넘어서며 제2의 '극한직업'을 이을 히트 흥행 행보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특히 이와 같은 흥행 행보는 설 연휴 한국 영화 중 전일 대비 가장 높은 관객 상승률을 기록하며 동시기 경쟁작을 압도하는 '히트맨'의 저력을 입증 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처럼 '히트맨'의 무서운 상승세는 아직 남은 설 연휴에 극장을 찾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족 관 객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에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온 가족이 같이 또 보 러 갈 예정인 영화”, “최근 본 영화 중에 젤 크게 웃 었던 것 같아요 ㅋㅋ”, “가족들과 보기 재밌었어요 설 영화로 최고예요”, “처음부터 끝까지 미치게 웃
김ㅠㅠㅠ”, “영화관에서 관객들이랑 같이 킥킥대면 서 봤어요 코미디 액션 둘 다 잡음”, “액션 코믹 잘 조합된 설 연휴 영화로 최적인 히트맨 히트 무비” 등 코미디와 액션 모두 높은 만족도를 드러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히트맨'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개봉 2주 차에도 흥행에 박차를 더 할 전망이다. 설 연휴 극장가 온 가족의 취향을 저격하며 히 트 흥행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히트맨'은 웹툰 작 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분)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 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SM 이수만 美 '2020 빌보드임팩트 리스트' 선정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가 미국 음 악 미디어 '빌보드'가 발표한 '2020 빌보드 임팩트 리스트'에 선정됐다. 이수만은 23일 빌보드가 발표한 '2020 빌보드 임팩트 리스트(The 2020 Billboard Impact List)' 에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빌 보드가 글로벌 음악 산업의 미래를 형성하는 탁 월한 영향력을 지닌 경영진 22명을 뽑은 목록이 다. 빌보드는 "이수만 프로듀서가 프로듀싱한 슈퍼
엠은 '빌보드 200'에서 데뷔 앨범으로 1위를 한 첫 한국 아티스트가 됐으며 K팝의 새로운 비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했다. 또 "이수만 프로듀서는 '컬처 퍼스트, 이코노미 넥스트(Culture First, Economy Next)'라는 목표 로 음악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바탕으로 '캐피톨 뮤직 그룹(CMG)는 물론 글로벌 시티즌과 국제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수만 프로듀서는 올해 9월 열릴 '글로벌 골 라 이브'의 서울 공연을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부연 했다. '2020 빌보드 임팩트 리스트'에는 이수만 프로 듀서 외에도 케이티 페리, 앨리샤 키스 등 세계적 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기획, 주관하는 AEG 프 레즌트 대표 멜리사 오먼드(Melissa Ormond), 소 니 뮤직 라틴 대표 알렉스 갈라도,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북아메리카 음악 사업부문 운영 책임자 코리 쉐리단,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 먼트&스포츠 에이전시 CAA의 인터내셔널 공연 계약 에이전트 존 올리에르 등 전 세계 음악 시장 을 이끄는 각 분야의 경영진들이 함께 선정됐다. 또한 이수만 프로듀서는 지난 1월 17일 미국의 저명한 문화 매거진 '버라이어티'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이 끄는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 500명을 발표한 '버라이어티 500'에 2017년부터 2019년까 지 3년 연속 선정됐다. 한편, 이수만 프로듀서는 2016년 한국 대중문 화를 세계에 알리고 한류로 세계 문화산업의 지 형도를 바꾼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아시아 소사 이어티'(Asia Society)가 시상하는 '2016 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에서 한국인 최초 수상자로 도 이름을 올렸다. 2017년 문화 인사 최초 '영산외 교인상' 수상, '2018 한중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 자상' 등을 받았다.
있지, 미국 토크쇼 '굿데이뉴욕' 출연···"K팝 걸그룹 최초"
그룹 '있지(ITZY)'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유명 모닝 토크쇼 ' 굿 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에 출연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있지는 27일 오전 '굿 데이 뉴욕'에 나온다. 이후 '빌드(BUILD)' 스튜디오로 장소를 옮겨 바쁜 일정을 이어간다. '굿 데이 뉴욕'은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찾는 미국 폭스5 채널 의 간판 모닝 토크쇼다. JYP는 "있지는 K팝 걸그룹 최초로 해당 쇼 에 초청받아, 또 한 번 주목할 만한 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소개했 다. 이후 있지가 출연하는 '빌드'는 팬들과 한자리에 앉아 펼치는 인터뷰다. 지금까지 톰 홀랜드, 제니퍼 로페즈, 휴 잭맨 등이 출연 했다. 있지가 게스트로 참석하는 편은 미국 현지시간 27일 오후 1시부 터 '빌드'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JYP는 " 공연장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낸 있지가 이번 토크쇼에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밖에도 있지는 MTV 뉴스(MTV News)에 초대받아 스 튜디오를 방문한다. 영국 대중음악 전문지인 'NME'(NEW MUSICAL EXPRESS)와 '퍼스트(Firsts)'를 키워드로 한 영상 인터뷰도 한다. 각 촬영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있지는 최근 해외 프리미어 쇼케이스 투어 '있지? 있지!'로 세계 11개 지역 팬들과 만났다. 지난해 11월2일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마카오, 타이베이, 마닐라, 싱가포르, 방콕에서 아 시아 공연을 성료했다. 이달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필두로 미니애폴리스, 휴스턴, 워싱턴, 뉴욕까지 미주 투어를 마무리 지었다. 있지는 "미국 쇼케이스 투어를 잘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 다. 팬분들이 보내주신 응원 소리 덕분에 정말 행복했다"면서 "앞으로 이어질 매체 인터뷰는 더 많은 분들에게 우리를 알 릴 기회라고 생각한다. 있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할 테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손예진, '사랑의 불시착' 촬영 중 병원신세···"피로누적"
배우 손예진이 피로 누적으로 병원신세를 졌다. 27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날 경기 파주에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촬영하 던 손예진은 피로 누적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병원에 다녀왔다. 설 연휴라 일반 병동이 쉰 탓에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료를 받고 이날 오후 현재 '사랑의 불시착' 촬영장으로 복귀한 것 으로 전해졌다. 손예진은 현재 방송 중인 '사랑의 불시착'에서 재벌 상속녀 윤세 리를 맡고 있다. 드라마는 최근 방송인 19일 시청률 14.6%를 찍는 등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주말은 설 연휴라 휴방했고 2월1일 방송 을 재개한다.
| 62 | KOREA WORLD
Book
JAN 31, 2020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오늘부터 딱 1년,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 샘 혼 저/이상원 역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01월 20일 | 원서 : SOMEDAY Is Not a Day in the Week
“나의 행복을 절대 남에게 맡기지 마라!” 일, 가족, 관계에 끌려다니기만 했던 당신에게 꼭 필요한 삶의 주도권 되찾기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을 비롯 한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낸 세계적인 작 가 샘 혼이 들려주는 삶의 주도권을 되찾 는 법. 미국 전역의 국립공원을 여행하고 싶다는 꿈을 은퇴 이후로 미루고 오로지 일과 가족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던 아버 지가 은퇴 후 일주일 만에 뇌졸중으로 쓰 러진 일을 겪고선, 자신 또한 아버지와 별 반 다를 바 없이 일과 가족에게 삶의 우선 순위를 내어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큰 충격을 받았다. 1년 동안 온전한 자신 만의 행복을 찾기로 선언한 후, ‘물가에서 1년 살기 프로젝트’를 하며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깨달은 점을 『오늘부터 딱 1년,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에 담았다. 당신 의 삶은 어떤 모습인가? 당신이 원하는 모 습으로 살고 있는가, 아니면 타인을 위한 일로 내 시간을 다 보내고 있는가? 일, 가 족, 관계의 쳇바퀴에서 내려와 조금 이기 적이더라도 일단 나부터 돌보기로 결심한 사람들에게 이 책은 좋은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샘 혼은 이 책에서 ‘물가에서 1년 살기’ 를 통해 나를 인생의 중심에 놓으며 180도 달라진 삶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며, 1년
간 일어난 인생의 놀라운 변화를 바탕으 로 자신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을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또한“제3자 의 시선으로 내 삶을 바라볼 때 만족하는 가?”, “놓지 못하고 있는 불필요한 인간관 계가 있는가?”처럼 살면서 한 번쯤 꼭 생 각해볼 만한 질문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인 생의 주도권을 되찾는 구체적이고도 실용 적인 지침을 알려준다. 그동안 타인에게 무작정 끌려다니기만 했거나, 남을 위한 무조건적인 배려가 몸에 배어있는 독자라 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먼저 챙기는 방법 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리더의 용기 대담하게 일하고, 냉정하게 대화하고, 매 순간 진심을 다하여 브렌 브라운 저/강주헌 역 | 갤리온 | 2019년 12월 09일 | 원서 : DARE TO LEAD
“왜 세계 1%의 리더들은 브레네 브라운에 열광하는가?” 빌 게이츠, 셰릴 샌드버그가 먼저 찾아 조언을 구 하는 심리학자 브레네 브라운 그가 말하는 불확실성과 위험을 돌파하는 대담한 리더십의 힘 급변하는 시대에 ‘잠 못 이루는 CEO’들 이 많아졌다. 새로운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부터 사회적인 구조 혁신까지 변화의 강도가 거세고 복잡하다보니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어 려움을 호소하는 리더들이 늘고 있다. 변 화를 느끼는 방향성과 속도는 각각 다르 겠지만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거나 망할 것이라는 예측에는 모두 공감하는 듯하다. 최근 실리콘밸리의 CEO들 사이에는 경제 학자나 경영학자가 아닌, 심리학자에게 경 영의 고충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는 신
기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 주인공은 TED 강연 5,700만 조회 수를 달성하며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본 TED 강연 TOP 5’ 의 기록을 세운 미국 최고의 심리학자 브 레네 브라운이다. 7년 동안 스타트업 기업부터 포춘 50대 기업까지 수많은 기업의 리더들을 인터뷰 하고, 40만 개의 데이터를 분석한 끝에 그 녀는 마침내 ‘리더십의 비밀’을 한 권의 책 으로 엮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렇게 탄생 한 이 책은 53주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 에 올랐고, 뉴욕타임스 · 월스트리트저널
· 위클리지 1위에 꼽혔으며, 월스트리트저 널이 발표한 ‘2019 CEO가 꼭 읽어야할 책’ 에 선정되었다. 브레네 브라운의 20년 연 구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리더의 용기』에는 생산적인 소통을 통해 소속감 과 공감 이끌어내는 방법부터 혁신적인 변 화를 만들어내는 기술, 실패에도 무너지지 않는 조직의 회복 탄력성을 기르는 법, 팀 원들의 진심 어린 신뢰를 얻어내는 방법까 지 리더의 고민을 꿰뚫어 보는 듯한 조언 과 다양한 연구 자료 · 사례를 통한 조직의 문제 해결법이 자세하게 담겨 있다.
포사이트 미래를 꿰뚫어보는 힘 비나 벤카타라만 저/이경식 역 | 더난출판사 | 2019년 12월 06일 | 원서 : The Optimist’s Telescope
MIT 교수가 7년간 추적한 장기 의사결정의 핵심 “잠재된 ‘포사이트’를 깨워라!” 미래를 계획하고 대비하도록 돕는 책 『포사이트』가 나왔다. ‘선견지명’이라는 뜻의 ‘포사이트(Foresight)’는 장기 의사결 정에 영향을 주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이 다. 즉, 미래를 꿰뚫어보고, 그에 맞춰 시의 적절하게 대비하는 기술을 말한다. 비나 벤카타라만 MIT 교수는 ‘왜 사람들은 미 래를 생각하지 않는가’, ‘어째서 현재의 이
익에만 치중한 결정을 내리는가’ 하는 의 문을 품고, 어떻게 하면 이런 근시안적 사 고를 바꿀 수 있는지 연구했다. 오늘의 만족만 추구하는 개인은 도태되 고, 미래에 투자하지 않는 기업은 무너지 며, 환경을 돌보지 않는 세계는 기후 변화 로 인한 재앙을 겪을 수밖에 없다. 저자는 지금의 선택이 보다 나은 결과 를 가져올 수 있도록 우리에게 “잠재된
‘포사이트’를 이끌어내 미래를 대비하라” 고 조언한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의 경험과 생물학, 심 리학, 경제학, 고고학 등 7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또한 실제 사례들과 각계각층 사람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 해, 우리가 미래를 위해 더 똑똑한 의사결 정을 내릴 수 있도록 ‘포사이트’를 발휘하 는 방법을 소개한다.
Movie
JAN 31, 2020
코 리 아 월 드 | 63 |
|영화소개|
Spies in Disguise 전 세계를 위협하는 불법 무기 거래 첩보를 입수한 스파이 에이전트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슈 퍼 스파이 ‘랜스’(윌 스미스)를 파견한다. 하지만, 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정체불명의 빌런 ‘킬리 언’(벤 맨델슨)은‘랜스’로 위장해 무기를 훔치고 그를 함정에 빠트린다. 무기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스파이 에이전트에게까지 쫓기게 된 ‘랜스’는‘킬리언’에 맞서기 위 해 MIT 출신의 엉뚱한 지니어스 ‘월터’(톰 홀랜드)를 찾아간다.그러나, ‘월터’가 실험 중인 의문 의 액체를 마시고 한순간에 세상 흔한 오조오억 비둘기로 변해버리고 만다.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는 ‘새’가 된 스파이 ‘랜스’는힘을 합치면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믿 는 ‘새’가슴 지니어스 ‘월터’와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어 특급 미션을 시작해야 하는데…
스파이 지니어스 (2019) 월드클래스 스타 윌 스미스 톰 홀랜드의 첫 번째 만남 월드클래스 스타 윌 스미스와 톰 홀랜 드가 <스파이 지니어스>를 통해 ‘새’계 최 고 스파이 듀오로 찾아온다. <스파이 지 니어스>는 잘나가는 슈퍼 스파이에서 한 순간에 ‘새’가 된 스파이 랜스(윌 스미스) 와 별난 상상력의 ‘새’가슴 지니어스 월터 (톰 홀랜드)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극한 의 팀플레이를 펼치는 스파이 액션 영화. <알라딘> ‘지니’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 던 윌 스미스는 유일무이 세계 최고 스파 이에서 한순간 ‘비둘기’로 변해버린 ‘랜 스’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랜스’는 혼자서도 세상을 구할 수 있는 능력과 매 력, 체력 모든 것이 완벽한 슈퍼 스파이였 지만, ‘월터’가 발명한 실험 약을 마시고 세상 흔한 오조오억 ‘새’ 스파이로 변해버 리는 기상천외한 설정의 캐릭터다. 윌 스 미스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비 둘기가 되어 ‘월터’와 함께 팀플레이를 펼 치는 모습을 유쾌하게 완성했다. 윌 스미 스와 함께 극한 팀플레이를 펼칠 상대역 에는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톰 홀랜드가 캐스팅됐다. 그는 MIT 를 조기 졸업하고 스파이 에이전트 기술 혁신 연구소에서 일하며 별난 발명품들 을 만들어내는 슈퍼 지니어스 ‘월터’ 역을 맡아, 자신만의 독특한 무기로 언젠간 세 상을 구할 수 있다고 믿는 긍정적인 모습 을 사랑스럽게 소화해냈다. 특히, 윌 스미스와 톰 홀랜드는 머리부 터 발끝까지 완벽 매칭되는 캐릭터 비주 얼부터 완벽한 목소리 연기까지 놀라운 싱크로율로 환상의 케미를 선보인다. <스 파이 지니어스>를 통해 첫 번째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찰 떡같은 콤비 연기를 선보이는 윌 스미스 와 톰 홀랜드의 티키타카 웃음과 다채로 운 활약상은 ‘새’계 최고 스파이 듀오의 새해 극장가 접수를 예고하고 있다. 스파이 액션의 ‘새’로운 기준 <킹스맨>, <007>, <미션 임파서블>까지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스파이 액션의 흥 행 계보를 이을 영화 <스파이 지니어스> 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비주얼 구현과 스토리텔링에 능한 베테랑 감독 닉 브루노와 트로이 콴은 해외 유수 영화 제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는 루카스 마르텔의 단편 <피전 임파서블>을 토대 로 새롭고 스타일리시한 스파이 무비를 구상했다. 특히, <스파이 지니어스>는 화
려한 볼거리의 액션 스펙터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랜스’와 ‘월터’의 스파이 에 이전트 본부가 있는 워싱턴 D.C.부터 이 탈리아 베네치아, 유럽의 북해, 일본에 이 르기까지 세계 곳곳을 배경으로 하는 거 대한 스케일과 다채로운 비주얼은 스파 이 액션의 쾌감을 극대화한다. 닉 브루 노 감독은 “주인공만 비둘기로 바뀐 것일 뿐, 정통 스파이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 며 전 세계를 무대로 펼치는 미션, 화려한 액션, 최첨단 장비, 상징적인 OST 등 정 통 스파이 요소들을 영화에 고스란히 담 아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전혀 새로운 스타일 의 스파이 캐릭터 또한 <스파이 지니어스 >의 기대 포인트이다. 트로이 콴 감독은 “우리는 사람이 비둘기로 변한다는 파격 적인 아이디어에 감탄했다”며 기발한 설 정의 각본과 캐릭터에 주목했다. 세계 최 고 슈퍼 스파이 ‘랜스’는 별난 상상력의 ‘새’가슴 지니어스 ‘월터’가 실험 중인 의 문의 액체를 마신 후 세상 흔한 오조오억 ‘새’ 스파이로 변하게 된다. 상상조차 하 지 못했던 비둘기가 되어 버린 그는 비둘 기만의 장점을 활용하여 전 세계 모든 도 시에서 볼 수 있는 흔한 비주얼로 위장하 는가 하면, 자신을 따르는 비둘기 무리들 과 함께 공중 액션을 펼치는 등 전혀 새 로운 스파이 액션을 선보인다. 이렇게 < 스파이 지니어스>는 스파이 액션의 정 통성을 바탕으로 기상천외한 ‘새’ 스파이 의 다채로운 액션 스펙터클을 선사하며 2020년 가장 새로운 스파이 액션의 탄생 을 알린다. 지금까지 이렇게 유쾌한 스파이 액션은 없었다 월드클래스 스타 캐스팅, 혁신적인 스 파이 액션과 더불어 <스파이 지니어스 >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또 다른 이유 는 바로 스파이가 비둘 기로 변한다는 파격적이 고 코믹한 설정에 있다. 슈퍼 스파이 ‘랜스’가 ‘월 터’의 실험 약을 먹고 비 둘기로 변한다는 독특한 스토리는 많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특 히, 비둘기는 전 세계 모 든 도시에 있는 흔한 존 재이자 360도의 시야, 빠 른 날개 등 스파이 활동 의 최적 조건을 갖춘 가 장 완벽한 변장술이라
영화 정보 장르 ㅣ 애니메이션/액션/어드벤처/코미디/가족/SF | 미국 시간 ㅣ 102분 감독 ㅣ 닉 브루노, 트로이 콴 주연 ㅣ 윌 스미스, 톰 홀랜드, 벤 멘델존 평점 ㅣ ★★★★ 8.9/10
는 기발한 설정은 지금껏 상상할 수 없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그리고, 갑자기 ‘새’로 변한 ‘랜스’가 비둘기의 몸으로 전 세계를 위협하는 최강의 적 ‘킬리언’에 맞 서야 하는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새’ 가슴 지니어스 ‘월터’와 한 팀을 이루며 펼쳐지는 극한의 상황들은 고군분투 케 미를 만들어내며 끊임없이 웃음을 자아 낸다. 뿐만 아니라, ‘월터’의 별난 상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스파이 가젯 또한 기발하 다. 보호막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포근 하게 감싸 주는 허그 보호막, 근육을 흐물 흐물하게 만드는 멀티 펜, 귀여운 고양이 홀로그램을 내뿜는 반짝이 구름 등 캐릭 터를 대변하는 영화 속 기상천외한 가젯 들은 <스파이 지니어스>만의 독특한 발 상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또한, 스파이 액션의 텐션을 높이는 트렌디한 사운드트랙은 ‘Uptown Funk’로 많은 사랑을 받은 세계적인 뮤 지션 마크 론슨이 총괄 음악 프로듀서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렇듯 참신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쉴 새 없 이 터지는 유머, 기상천외한 가젯과 스타 일리시한 음악으로 완성된 <스파이 지니 어스>는 2020년 1월 극장가에 새로운 흥 행 신드롬을 일으킬 것이다. 이제 영화 속에서도 한류 열풍 <스파이 지니어스>에는 한국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재미 포인트가 숨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한국 드라마부터 케 이팝(K-Pop), 고양이까지 전 세계를 사 로잡고 있는 K-컬처가 영화 곳곳에 등장 하는 것. 특히 톰 홀랜드가 연기한 ‘월터’ 는 한국 드라마부터 케이팝까지 두루두 루 좋아하는 감성충만 K-컬처 덕후로 등 장한다. 영화를 연출한 닉 브루노와 트로 이 콴 감독은 ‘월터’의 한국 드라마 사랑
에 대해 ‘함께’의 가치를 담은 한국 드라 마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는 재 미와 감동을 전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한국 드라마 특유의 재미와 스타 일이 정말 마음에 든다”며 큰 애정을 드 러내 영화 속에서 ‘월터’의 마음을 사로잡 은 한국 드라마가 어떻게 묘사될지 궁금 증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월터’의 실험실 장면에 서는 최고의 K-POP 스타 트와이스의 ‘KNOCK KNOCK’이 배경음악으로 등장 해 반가움과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 한, ‘월터’의 대표 발명품에도 한국의 컨 텐츠가 중요한 모티브가 되어 눈길을 끈 다. 바로, 귀여운 고양이 홀로그램으로 모 든 사람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반짝이 구 름’ 속 고양이 이미지가 한국의 인스타그 램 채널(@cattralpark)의 고양이 ‘우아’의 사진을 이용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높인다. 이처럼 <스파이 지니어스 >는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K-컬처를 영 화 곳곳에서 발견하는 색다른 재미를 느 낄 수 있을 것이다. 달라서 더 특별한 스파이 듀오 ‘함께’ 세상을 구하다 <스파이 지니어스>는 극과 극 스파이 듀오의 극한 팀플레이가 펼치는 유쾌한 재미에 공감의 메시지까지 더해 설 연휴 극장가를 훈훈하게 물들인다. 엉뚱한 발 상과 순수한 감성의 ‘월터’는 어린 시절 부터 ‘별나다’라는 놀림을 받지만, 억지로 자신의 모습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 스파 이 에이전트 연구원이 된 후에도 자신의 신념에 따라 ‘사람을 해치지 않는’ 스파이 장비들을 발명하는 ‘월터’에게 사람들은 여전히 차가운 시선을 보내지만, ‘월터’는 “세상은 별난 사람들이 필요해. 언젠가 네 장치들은 세상을 지켜낼 거야”라는 엄 마의 응원을 되새기며 묵묵히 발명을 계 속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새’가 된 슈퍼 스파이 ‘랜스’와 우연히 한 팀을 이 루어 기상천외한 미션에 나 선 ‘월터’는 결국 자신의 별 난 발명품들을 이용해 세상 을 구하게 된다. 사람들의 편견 어린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개성을 받아들이고 사랑한 ‘월터’ 가 결국 세상을 바꾸는 모 습은, ‘다름’은 ‘틀림’이 아 니라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 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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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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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교회------------ -(713)463-8134
▶ 기도원
골프협회--------------- -(832)646-8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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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드림교회------------ -(832)531-2575
임마누엘 기도원------- -(254)698-1885
탁구협회--------------- -(713)371-6587
연세대학교------------ -(281)571-6422
나사 장로교회--------- -(713)446-5718
비라델비아 기도원----- -(281)57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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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해병대전우회-- -(512)797-9726
어스틴 제일장로교회-- -(512)339-3538
어스틴 우리침례교회-- -(512)228-4721
어스틴 한인천주교회-- -(512)835-9595
국제결혼 가정선교 전국연합회
축구회----------------- -(210)589-6808
온누리교회------------ -(210)653-2270
한인침례교회---------- -(210)824-6070
제일한인 장로교회----- -(210)657-3057
한인연합 감리교회----- -(210)428-9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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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레슨 김정연골프레슨........... (832)646-8366 김지훈골프레슨........... (713)384-6223 류천석골프레슨........... (713)679-1806 수퍼골프연습................ (281)579-0002
▶ 공구 엠파이어툴...................... (713)957-8665
▶ 냉동/에어콘 김태석냉동/히팅......... (832)661-8939 심에어컨/냉동.............. (281)630-4492 최환에어콘...................... (281)235-4702
▶ 공인회계사 권선정 회계사............... (713)465-3858 곽경원 공인회계사/연방세무사 ................................................ (713)702-6012 이부령 공인회계사.... (281)213-8386 JOSH ROH 회계사..... (832)633-8319 현용식 공인회계사.... (713)465-8099
▶ 골프코스 메모리얼파크골프클럽 ................................................ (713)862-4033 배틀그라운드골프클럽 ................................................ (281)478-4653 블랙호스 골프클럽.... (281)304-1747 사우스윅 골프클럽.... (713)436-9999 허먼파크 골프코스.... (713)526-0077 샵스타운 골프코스.... (713)988-2099 휴스턴내셔날 골프.... (281)304-1400 팀버크릭 골프코스.... (281)993-1140 저지 메도우 골프코스 (713)896-0900 클리어크릭 골프코스 (713)738-8000 블록 파크 골프코스.. (281)458-1350 투어18................................ (281)540-1818 싱코랜치 골프코스.... (281)395-4653 허먼파크 골프코스.... (713)526-0077 사이프레스 레이크 .. (281)304-8515 롱우드 골프클럽......... (713)988-2099 피어랜드 골프클럽.... (713)773-9603 퀴엘벨리 골프클럽.... (281)403-5910 메도우브룩 골프클럽 (281)693-4653
▶ 노래방/룸싸롱 SOHO 바&노래방....... (281)888-5240 프랜즈 노래방............... (832)898-8985 띵가띵가 노래방......... (713)464-0992 질러 노래방.................... (713)722-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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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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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 남선사(조계종)............. (713)467-0997 ................................................ (713)467-0998 성운사................................ (409)925-1032 정토회................................ (832)798-3357 원불교................................ (713)935-9111 ▶ 비디오 K 비디오........................... (713)973-6060 ▶ 사진 김정식 웨딩포토......... (832)651-6420 ▶ 선물센터 솔고 solco........................ (832)814-1063 ................................................ (713)461-0538 백향목 건강마을......... (713)932-9212 현대백화점...................... (713)464-4295 해피모아........................... (832)767-2665 ▶ 수영장관리 Whata Pool Service... (832)798-5611 에이원 풀서비스......... (713)478-0818
▶ 스파 강남스파........................... (281)859-9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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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중남부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어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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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중남부 한인업소 안내
▶ 식당 참 코리안바베큐......... (512)505-8513 돼지포차........................... (512)821-3388 장스치맥........................... (512)520-4171 아리랑식당...................... (323)213-0888 조선갈비........................... (512)419-1400 코리아하우스................ (512)458-2477 코리안그릴...................... (512)339-0234 미소한국식당................ (512)465-2754 만나식당........................... (512)323-0635 서울레스토랑................ (512)326-5807 제일회관(아찌방)....... (512)458-3700 화원...................................... (512)917-4681 소문난집........................... (512)323-0153 코리에테 퓨전한식당 (512)275-0852 투게더레스토랑........... (512)821-3388 해운대갈비(구신라).. (512)453-4111 미성88................................ (512)302-5433 하나비스시...................... (512)407-9000 게이샤스시...................... (512)480-2211 노쓰후난........................... (512)837-2700 미카도스시바................ (512)833-8188 오다꾸스시...................... (512)834-9304 오사카만선...................... (512)918-8012 우미야................................ (512)257-0888 이즈미................................ (512)328-333 쇼군스시........................... (512)292-1580 미도리스시...................... (512)257-1411 Dk스시............................... (512)326)5807 스시하라........................... (512)383-5218 엘프에고 불고기타코 (512)821-9888 후난중국식당................ (512)4438848 Buffet Palace................. (512)892-1800 Burger Tax...................... (512)477-8433 ▶ 식품점 반찬천국........................... (512)420-0499 한양마켓........................... (512)371-3199 하나월드마켓................ (512)832-6606
▶ 학교/학원 몬테소리........................... (512)259-3333 ALLS................................... (512)473-2557 버클리아카데미........... (512)968-7571 스파르탄학원................ (512)433-9612 아이비아카데미........... (512)777-5127 엔탑아카데미................ (512)453-9920 JelSelf Learning Center (512)453-9920 ▶ 한의원 동산한의원...................... (512)459-6499 에이스한방클리닉..... (512)339-1888 ▶ 회계 양재진CPA...................... (512)342-1055 Sharon Choi CPA....... (512)814-6522
샌 안토니오 ▶ 간판 태양간판........................... (210)944-2343 Jsign..................................... (210)463-3700 ▶ 미용실/이발관 미키머리방...................... (210)264-2096 써니미용실...................... (254)220-8349 금숙미용실...................... (210)658-5538 JH 이발관......................... (210)501-9057 Yong's 이발관............... (210)501-9057 ▶ 비디오 서울비디오...................... (210)822-1529 한국비디오...................... (210)646-7005 ▶ 보험 데이빗 황 보험............. (210)421-1724 뉴욕라이프...................... (316)676-2913 ▶ 병원 Lee&Milanni Dental. (210)656-7600 이순권치과...................... (210)599-8700 박경일치과...................... (210)736-4532 조세미안과...................... (210)651-8169 정현주안과...................... (210)932-2029
▶ 노래방 어스틴 가라오케......... (512)323-9822 비너스(구 한양노래방) (512)453-7868 하이튜즈노래방........... (512)454-0911 대학로카페...................... (512)339-7676
▶ 여행사 신한여행사...................... (512)453-6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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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수선 컨티넨탈얼트레션..... (512)322-9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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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융자 중앙은행어스틴지점 (512)583-8822 뱅크오브어메리카..... (512)397-2200 뱅크오브텍사스........... (512)485-7600 신한융자........................... (512)453-6340 국제종합융자................ (512)619-4399
▶ 식당 킴스갈비........................... (210)662-6699 코리아나........................... (210)804-0019 아리랑................................ (210)650-3845 명가원................................ (210)822-8846 서울가든........................... (210)826-1790 한일관................................ (210)590-8889 일송가든........................... (210)366-4508 스시익스프레스........... (210)499-0840 Koikawa............................ (210)805-8111 wasabi................................ (210)877-2300
▶ 반찬 반찬천국........................... (512)420-0499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512)230-2416 장일현변호사................ (512)323-2333 리차드정변호사........... (512)419-9288 김원영변호사................ (512)963-7135 ▶ 병원 김연웅 가정의학병원 (512)472-3161 한상철병원...................... (512)459-3177 이종혁치과...................... (512)650-9294 Austin Pearl Dental소아전문 ................................................ (512)494-6767 텍사스종합치과........... (512)257-2828 이상협종합치과........... (512)716-1700 박린다안과...................... (512)891-9969 Clearview Dental........ (512)651-303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보험 서경희보험...................... (512)698-9658 파머스보험...................... (512)371-9046 메트라이프보험........... (512)659-5404 ▶ 부동산 서지원부동산................ (512)567-3142 Lee부동산........................ (512)799-1056 Grace(은혜)부동산.... (512)945-7286 김정희부동산................ (512)633-0598 제니퍼리부동산........... (512)698-6082
▶ 약국 이약국................................ (512)835-0200
▶ 인쇄/서점 Won Media..................... (512)382-9660 ▶ 자동차딜러/정비 현대자동차딜러........... (512)663-4486 토요타딜러...................... (512)919-0225 라마자동차정비........... (512)837-2701 유니버샬 오토............... (512)459-3939 Q자동차정비/바디..... (512)469-7888 출장자동차정비(Mr.박) ................................................ (512)590-1591 ▶ 전자제품수리 레스큐전자...................... (512)444-1212 ABC가전사...................... (512)459-9797 ONECALLSM................ (512)820-9582 ▶ 정수기 웅진코웨이...................... (512)586-5750 ▶ 제과점 뜨레쥬르........................... (512)373-8080 ▶ 척추신경전문 에이스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체육관 국술원................................ (512)748-0000 ................................................ (956)504-2700 세계무술원...................... (512)258-7373 타이거정 마샬아트.... (512)238-6015
▶ 식품점 한국식품........................... (210)822-1529 서울마켓........................... (210)822-1529 차스마켓........................... (210)227-1521 ▶ 융자 CJ Walters융자............. (210)944-6307 ▶ 자동차 ABS Auto........................ (210)599-3535 Han's Auto...................... (210)655-1170 Yang's Auto.................... (210)657-4013 ▶ 휴대폰 Metro이상훈.................. (210)719-4702 ▶ 회계사 양재현회계사................ (210)233-1833 조선자회게사................ (210)348-0066 ▶ 클럽/노래방 미소클럽........................... (210)637-1422 월드클럽. 빅뱅노래방 (210)501-9448 놀러와................................ (210)650-0365 ▶ 택시 정철화................................ (210)884-1735 최동호................................ (210)31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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