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4 휴스턴 코리아월드 Houston Korea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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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 텍사스 '경제재개' 찬반론

환영! 숨통 트였다 VS. '감염우려' 시기상조 한인 뷰티업계 '전면적 영업허용' 실질적 조치 필요 하윈상가 '열긴 여는데…소독·방역 예방 준비됐나' 꽃집·화장품·건강제품 '주문배달 서비스 확대 기대감' 텍사스 주지사가 24일(금)부터 비필수 소매업종을 우선으로 단계적 제한적 경제 활동 재개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한인 비 지니스 오너들 사이에 조심스런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는 것으로 드러났 다. 본지 취재팀이 휴스턴과 해리스카운티 에 거주하는 한인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경재재개 반응 조사결과, 코로 나19에 따른 악몽같은 자택대기령을 종식 하고 영업재개를 할수 있어 다행으로 여 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손님과 직원들이 감 염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걱정스런 복잡한 심경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의식있는 일부 사업주들은 영업 을 재개하고 해고를 피할 수 있게 돼서 환 영은 하지만 손님과 직원들을 감염 확산 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업소별 충분한 예방 지침이 준비됐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감염 우려에 당분간 문을 열지않겠다는 반응도 나타났다. 뷰티서플라이 "조건부는 하나마나" 휴스턴지역 한인 대표 소매업종중의 하 나인 뷰티서플라이 업계는 텍사스 주지사 가 발표한 부분적 영업재개 발표에 대해 “시기 상조, 그나마 다행, 전면 허용 촉구” 등 세가지로 반응이 나뉘면서 다양한 반 응이 표출되고 있다. 휴스턴 한인 뷰티업계는 생존이 달린

비즈니스의 강제 패쇄와 휴업에 어려움이 많지만 생명과 직결된 건강에 대한 위협 으로 현 단계에 비즈니스를 오픈 하는 것 은 시기상조라는 반응과 함께 일단, 가게 문을 오픈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영업 허용 방침으로 답답했던 숨통이 열렸다는 환영 하는 반응도 보였다. 또다른 일각에서는 주지사의 이번 조건 부 소매업 영업 허가 발표는 고객들이 매 장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기본적으로 금지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지침 준수를 전제로 허용한 만큼 차라리 영업은 안 하 는 것과 같다 며 보다 강력한 전면적인 영 업허용의 실질적인 행정조치가 필요하다 는 입장도 보였다. 이와관련 휴스턴 한인뷰티 연합회(가 칭) 한 관계자는 “주지사가 잘못된 결정을 한다고 보지 않는다" 며 " 하지만 흑인들 의 머리카락을 관리하기 위한 여러 케미 컬은 미용 목적이 아닌 가장 기본적인 생 필품이기 때문에 필수 업종으로 분류되어 야 한다”면서 지금이라도 텍사스 주정부 나 시정부, 카운티에 필수업종 등록이 필 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휴스턴에 다수의 매장을 갖고 있는 뷰 티서플라이 업소 대표는 “조건부 영업 허 용이 업주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현실적 조치임을 주장 하고 "주차 된 차량에 제품을 가져다 주고 온라인으로 결제를 해야 하는 과정이 쉽

지만은 않다. 온라인으로 확인한 제품이 실물과 차이가 있을 경우 직원이 고객이 있는 주차장으로 수차례 왕복하며 제품을 소개 해야 한다. 매출은 줄지만 인력은 더 필요해지는 상황이다. 높은 고정비용은 그대로인데 매출은 반토막에도 미치지 못 하는 바닥 수준이다. 이러한 구조가 조건 부 영업허용으로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되 지 않는다”고 회의적 입장을 토로했다. 하윈도매상가 "시정부 반응 지켜봐야' 하윈에 위치한 대다수 한인 도매업체는 이번 주지사 경제재개 발표에 대해 '기본 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과 함께 휴스턴시 정부가 어떻게 반응 할지 상충관계를 지 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을 보였다. 하윈상 가 한 관계자는 “비즈니스 입장에서는 하 루라도 빠르게 영업이 재개 되면 좋겠지 만 최근 싱가포르 사례만 보더라도 신중 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 다. 그는 특히 "영업을 재개 하되 전제조건 인 마스크 착용 강화, 소독 및 방역 철저, 입장 제한 등 예방 장치를 철저히 두고 오 픈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며 "문제 는 영세한 한인 소상공인 사업장 마다 이 러한 방역과 감염예방 조치 준비가 충분 히 준비되었는지를 되짚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하윈상가 한 한인업주는 "주지

사가 문을 열어도 괜찮다고는 했지만 텍 사스에서 가장많은 인구를 갖고 있는 해 리스카운티의 경우 아직도 확진자 수가 매주 급증 추세에 있다. 휴스턴지역에서 보면 주지사의 결정은 위험한 것" 이라며 "직원과 손님, 가족과 지역사회의 건강에 대한 우려에 따라 확진 위기가 잡힐 때까 지 문을 열지 않겠다. 양심에 따라 영업 재 개에 동참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꽃집, 화장품 "픽업 서비스 확대" 환영 고객 대상 포장, 픽업 서비스가 가능 한 꽃집과 화장품, 건강식품점은 닫혔던 가게 매장을 정식으로 오픈할 수 있다는 데 크게 환영하고 있다. 한인타운 대표적 인 꽃집중 하나인 제니플라워는 그 동안 온라인 영업만을 했지만 24일부터 매장 을 다시 열고 온라인 주문한 제품을 픽업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방침 이다. 벨레어에 위치한 K뷰티 토니모리도 24일부터는 매장을 열고 전화 또는 SNS 주문 고객들이 픽업해 갈수 있도록 서비 스를 확대하고 배송 서비스도 제공할 방 침이다. 건강제품을 취급하는 휴스턴 정 관장과 솔고 등도 이번 조건부 영업 허용 에 발맞춰 서비스를 확대 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에서는 텍사스주를 비롯 조지 아주와 테네시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등 이 경제정상화의 선봉에 섰다. 모두 공화 당 소속 주지사로 각 주에 경제정상화 동 참을 촉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보조를 맞추는 것인데 감염자 증가 등의 부작용을 우려해 아직 경제정상화 시점을 정하지 않은 주들도 적지 않다. <편집국 취재부>

휴스턴 '마스크 미착용' 벌금 1천불 10세 이상 모든 주민…"외출시 코와 입 가려라" 4월27일 시작 30일간 지속…운동·운전중 예외 휴스턴 해리스카운티가 외출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 화하는 행정명령을 공식 발표했다. 리나 히달고 해리스카운티 판사는 22일 "10세 이상 해리스 카운티 주민들이 집 밖 공공장소에서 코와 입을 가리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명령하 고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 조치는 오는 4월 27일(월)부 터 시작되어 30일간 지속되며, 위반시 1천달러의 벌금 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행정명령문 세부조항에는 얼굴을 가 리는 도구가 반드시 시판용 마스크일 필요는 없으며, 10세 이상 주민이면 집 밖 외출시 수제 마스크나 스카 프, 두건, 손수건 등으로 반드시 코와 입을 가려야 한다. N95 등 의료용 마스크는 가급적 지양하고, 마스크 착용 에 어려움이 있는 중증 환자나 장애인 그리고 운전자와 혼자 운동하는 사람, 식사 중일 경우에는 예외로 미착 용 해도 된다. 이번 마스크 착용 지침은 무증상자에 의한 감염 확산 을 늦추기 위한 강력한 행정조치로서 권유사항이 아니

라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의무사항으로 시행된다. 이와관 련 휴스턴 시는 시 정부 차원에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취 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7만개의 일반 마스크를 무료 배 포할 예정이다. 리나 히달고 해리스카운티 판사는 "휴스턴은 아직 코로 나 숲에서 나오지 못했다. 조금만 방심하면 지금껏 희생했 던 모든 노력이 헛되게 된다. 우리가 기회를 주면 바이스러 스는 더 강력해 진다" 며 "마스크 착용에 익숙하지 않고 시 간이 걸리겠지만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한 작지만 강력한 행정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휴스턴 인접도시 샌안토니오와 달라스카운티의 경 우 지난주말(18일) 자정을 기해 식료품점을 포함한 필수업 종 사업체나 대중교통이용시 반드시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릴 것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또 행정명령 위반시에는 1천달러 이하의 벌금이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휴스턴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에 따라 이 번주말부터 5곳의 장소를 순회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마스크를 배포한다. ▲4월25일(토): Mt. Sinai Missionary Baptist Church, 902 W. 8 St. ▲4월26일(일): Cliffdale Baptist Church, 854 Enterprise St. ▲4월28일 (화): New Bethlehem Missionary Baptist Church, 9126 Jensen Dr. ▲4월30일(목): Sweet Home Missionary Baptist Church, 7104 Homestead Rd. ▲5월2일(토): Mt. Pilgrim Missionary Baptist Church, 908 E. 32 1/2 St. 선착순 100명에게 우선 지급되며, 도보가 아닌 차량 (drive-thru)진입 방식으로 차주들에게만 직접 지급한 다. 시간은 12pm~2pm. <편집국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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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값 1불 미만 주유소 등장…실화냐? 휴스턴 일원 최저 개스값 'Top 10 주유소' 위치 공개 개스버디 닷컴·텍사스 평균 개스가격은 $1.51 센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수요가 급 감해지면서 미 전역의 평균 개스가격이 1 달러82센트로 떨어졌다. 미국내 12개주에 서는 최근 10년동안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텍사스 등 일부 도시에서는 개스값 이 1달러 미만인 곳도 등장하고 있다. 개스값 비교 검색사이트 '개스버디 닷컴' 이 조사한 주별 평균 개스가격 비교표에

따르면 텍사스 주는 미 전역에서 10번째로 낮은 가격을 기록했으며, 갤런당 평균 1달 러51센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휴스턴지역의 경우 텍사스 평균 개 스가격보다 20센트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지역 최저 개스가격 주유소 톱 10 리스트를 보면, ▲ 1달러 21센트: PEMEX(9401 SH-6 S & Bissonnet St) ▲ 1달러25센트: 모빌(3150 S Dairy Ashford St & Richmond Ave), 쉐브론(13648 Tomball Pkwy & Bammel N Houston) ▲ 1달러28센트: 코스트코(12405 Gessner Rd & Mills Rd.), 갤럭시 마트(7381 Fairbanks N Houston Rd & Bart Ln), 쉘 (11825 Jones Rd near Greencreek Dr), 샘스클럽(12205 West Rd & NW Fwy) ▲ 1달러29센트: 걸프(2221 Ella Blvd & W 23rd St), 발레로(10210 Grant Rd &

Canyon Rose Ln), Gibby’s 푸드마켓(13180 Westpark Dr Suite 300 & Synott Rd)으로 조사됐다. 개스버디 닷컴은 수백만명의 미국민들 이 코로나19 자택대기령 조치에 따라 집에 머물게 되면서 자동차 개솔린 수요가 급감 하고 있으며, 실제로 4월달 휘발유 수요가 2월과 3월 수준에 비해 무려 50~70%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위스컨신 주($1.30)와 오클라호마 ($1.36), 켄터키($1.45), 미시간($1.45), 미 네소타($1.56), 일리노이($1.77)등 6개주 에서는 2002년 이래 최저가격을 갱신하고 있으며, 위스컨신과 텍사스, 켄터키 주에 서는 갤런당 0.89센트, 0.98센트, 0,99센트 에 공급하는 1불 미만의 주유소도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스타드 에너지의 원유 시장 책임자 비요나르 톤하우겐은 “세계적인 수급 불균형 문제가 가격에서 실제로 드러 나고 있다”며 “생산이 계속되는 동안 재고 량은 매일 차고 넘치고 있다. 세계는 점점 더 적은 원유를 사용하고 있고, 생산자들 은 이런 상황이 어떻게 현실화하는지 지금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국 취재부>

휴스턴 석유업계 ‘최후의 심판’ 직면 CNN‘유전탐사, 원유생산회사 수백 곳 파산’ 예상 터너 시장 “코로나로 석유시장 침제 더 악화…최악” 국제유가가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 했다.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원유 생산업체가 돈을 얹어주고 원유를 팔아야 한다는 의 미다. 정상적인 거래로 보기 어려운 일이 가능하게 된 것은 원유 공급 과잉 현상 으로 원유를 저장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 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로이터 통신은 “정 유시설과 저장시설, 파이프라인, 심지어 바다 위의 유조선들도 원유로 가득차 있 다. 유조선에 실린 채 바다 위에 떠 있는 재고분만 1억6천만 배럴에 달한다”고 보 도했고, 블룸버그 통신도 “마이너스 가 격에 원유를 처분하는 것이 원유를 저장

하는 것보다 낫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고 긴박한 현상황을 전했다. CNN 비지니스는 “미국 쉐일 업계를 중 심으로 에너지 관련 기업 수백 곳의 파산 이 예상된다"고 전망 하면서 “미국 에너지 업계가 ‘최후의 심판 시나리오(doomsday scenario)’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 에너지 컨설팅 업체인 리스태드에너지 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배럴 당 20달러 상황에서는 미국의 유전탐사 및 원유 생산회사 533곳이, 10달러 상황에서 는 1100개 이상의 회사들이 2021년 말까 지 파산보호 신청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 19 사태가 심각해 지기 이전인 올해 초만 하더라도 WRI는 배럴당 6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미국 쉐일업체들이 이윤을 남기려면 배럴 당 평균 49달러 수준에서 유가가 형성돼야 한다. 리스태드에너지의 아템 아브라모프 수 석연구원은 “배럴당 30달러도 상당히 나쁜 가격인데 20달러 또는 10달러로 가면 완전 히 악몽’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자 트럼 프 대통령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가를 지지하기 위해 7500만 배럴의 원유를 구 매해 전략비축유를 보충하겠다고 발표문 을 냈다. 같은날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 장도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이 석유시장 침체를 악화시키며 휴스턴과 텍사스의 경

제를 위협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는 예 상할수 없는 정리해고로 이어지면서 차 기년도 시 예산운영에 역대 최악의 상황 을 초래할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역 경 제학자들은 휴스턴의 실업률이 이달 말 까지 10%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이미 나빠진 시장경제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편집국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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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문화원, 마스크 제작 나눔 기부 실천 라인댄스 회원중심 여성 자원봉사자 10여명 동참 한인타운 병원, 의원사무실, 한인거주 양로원 전달 휴스턴한인회 한인문화원 회원들의 마 스크 나눔이 동포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인문화원 라인댄스 회원들을 중 심으로 시작 된 마스크 제작 자원봉사가 지난 주부터 이어지면서 한인사회 뿐 아 니라 주류사회까지 마스크 나눔이 실천 되고 있는 모습이다. 10여명 이상 한인여 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 된 마스크 제작 자원봉사는 시작한지 일주일도 되 지 않았지만 지역 곳곳에 벌써부터 마스 크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병원에 170여 매, 한인타운이 위치한 휴스턴시 지역구 A 공무원들에게 200매가 전달 되었고, 한 인사회에는 한인양로원 100매, 한인장애 인학부모회 50매, 휴스턴한인노인회 50 매가 기부됐다. 참석자들이 손주 준비한

재봉틀과 천으로 직접 제작 된 마스크라 그 의미가 더 크다. 소규모로 시작 된 마 스크 제작 모임은 시간이 지날수록 한인 사회에서 모아지는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미여성회 동선희 회장, 브니엘 사역단

박희복 권사도 힘을 보태며 마스크 제작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특히, 한미여성회 는 이번 봉사에 동참하면서 휴스턴한인 회 산하단체로 합류 하기로해 한인회 활 동에 힘을 보탤것으로 기대된다. 심완성

휴스턴평통, 화상 통일 강연회 연다 4월 24일 '북한 고려의학 실태'…한의사 배한호 5월 8일 '창의적 통일전략'…이만열 박사 초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문재인 대통령)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요한/이 하 평통)가 코로나19 여파 속에 사상 첫 화상 통일 강연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4월 24일과 5월8일 양일간 열리는 화

상 통일 강연회 첫번째 순서에는 배한호 한 의사가 ‘북한 고려의학의 실태’주제로 강연 을 펼치며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한의학 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방침 이다. 민주평통 충남 정책자문위원 배한호

한의사는 공중파3사 방송 및 종편에서 한 인학 관련 패널로 다수 출연한 경력과 다 양한 강연회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4월 24 일(금) 오후7시에 진행 되는 제1차 배한호 한의사의 화상통일 강연회에 참석하기 위 해서는 Zoom에 접속해 화상회의 아이디 8329194404, 입장코드(Password) 123456 을 입력하면 된다. 이어 5월 8일(금) 개최되는 제2차 화상 통일 강연회는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박 사(한국명 이만열)가 ‘새로운 지정학 조건 및 창의적인 통일전략’ 주제로 강연을 연 다. 1차 화상 통일 강연회와 동일한 방법으 로 Zoom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박사는 예일대에서 중국문 학을 전공하고, 대만과 동경에서 유학한 후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시민권자협회, 농 악단처럼 한미여성회도 한인회와 함께 하기로 했다. 든든하고 큰 힘이 된다. 한 인회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로 돕겠 다”며 한미여성회의 한인회 합류를 환영 했다. 한편, 마스크 나눔을 위한 휴스턴한인 회 한인문화원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이 어질 예정이지만 오프라인 공간 모임은 제한을 두고 이어갈 방침이다. 코로나19 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 해 작업 공간간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서 다. 대신, 함께하길 희망하는 경우 마스 크 제작을 위해 필요한 천이나 고무줄 등 재료 및 직접 제작한 마스크로 후원할 수 있다. 한인회와 한인문화원, 한인동포들 이 이 같은 활동은 앞으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화 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어 소외 계층이나 노약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으로 기대 된다. 한인회 관계자도 마스크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 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자강 기자>

하버드대 동아시아 박사, 일리노이대 동아 시아언어문화과 조교수로 활동했다. 한국 에서는 우송대와 경희대 국제대학 부교수 로 근무했고, 충남도 도지사 보좌관, 대덕 연구단지 자문, 대전광역시, 광주시, 생명 공학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 지질연구원, 카이스트 등에서 연구 과제를 진행하며 한국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현재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국제뇌교육종 합대학원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평통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예정 된 일정을 대부분 취소 또는 무기한 연기하 면서 화상통일 강연회, 화상 회의 등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근에 는 휴스턴협의회의 추천과 사무처 결정으 로 김희철 자문위원(샌안토니오), 오광진 자문위원(루이지애나), 이영서 자문위원 (휴스턴 청년), 조영남 자문위원(휴스턴) 등 4명의 보궐위원이 위촉 됐고, 기존 자 문 위원 가운데 문경훈 자문위원, 이문주 자문위원, 소진호 자문위원은 정책건의 담 당위원으로 위촉 됐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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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6주기 온라인 추모제 개최 휴스턴 세월호 함께 맞는 비 주최…40여명 진상 규명 촉구 생존자 장애진, 희생자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 참석

휴스턴 세월호 함께 맞는 비(대표 구보 경)에서 주최한 세월호 참사 6주기 온라인 추모제가 4월16일 오후 4시16분 열렸다. 휴스턴, 어스틴, 샌안토니오 한인 동포 를 비롯해 참사 생존자 장애진 씨(참사 당 시 단원고 재학학생) 참사 희생자 고)유예 은 양의 아버지 유경근(세월호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자카르 타, 미주 플로리다, 엘에이, 아틀란타 한인 들을 비롯해 스프링세계시민연대도 함께 참석한 이번 온라인 추모제는 40여명이 온 라인상에서 모여 2015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세상을 떠난 고인들을 추모하며, 아 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 된 이번 추모식에는 장애진 씨가 추도사를 전했는

데 장애진 씨는 참사로 세상을 떠난 친구들 을 추모하며 “다시는 돌아 올 수 없는 길을 건넌 내 친구들이 돌아 올 수 없게 된 이유 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며 추모사에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유경근 집행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세월호 6주기 발표문을 인용, 4.16생명안전 공원, 국립안산마음건강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진상규명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 했다. 특히, 올해가 진상규명의 마지막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가족협의회 의 생각이라며 세월호 특별법 조사위의 활 동 시한과 수사기한에 대한 한계를 우려하 면서도 올해도 진상규명이 되지 않더라도 진상규명까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시 민여러분과 해외동포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휴스턴 한인동포 조경희 씨는 박주민 의 원을 비롯 21대 총선에서 당선 된 많은 국 회의원들이 제도권 안에서 진상규명을 위 한 어떤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는지, 해외 동포들이 어떤 형태로 힘을 보탤 수 있는 지 질문했고, 유 집행위원장은 “21대 국회 에서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활동 할 의원 분들이 많아졌다고 판단한다. 박주민 의원 뿐 아니라 이번에 당선 된 윤미향 대표, 용 혜인 의원, 김진애 의원, 최강욱 변호사, 안 산에 김남국 의원, 이재정 의원들이 우리와 시각이 다르지 않게 세월호 참사를 이해하 고 진상규명을 위해 힘써 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유경근 집행 위원장은 세월호 희생자의 유가족들은 피해자는 피해자다워야 한다는 관념 속에 방해하는 세력들과 반대쪽 모두 로부터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하는 권 리를 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위 원장은 “피해자는 피해자다워야 한다는 시 선과 피해자의 인권을 유린하는 방해 세력 들로부터 또 다른 공격을 받는다. 피해자 의 인권 참해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 다. 그러한 모욕은 회복이 거의 불가하다. 또 다른 피해자가 앞으로도 계속 나오지 않 기 위한 예방차원에서 강력한 처벌을 위한 법규정이 필요하다. 21대 총선에 출마한 위 원들에게도 관련 법안에 대한 입법을 약속 받았다. 500여명의 후보들이 동참했고 148

'세계한인의 날' 정부 유공 포상 후보 공모 국민훈장·포장·국무총리 표창 등…5월4일까지 대한민국 외교부(장관 강경화)에서는 제14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하여 재외 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의 발전 에 공헌한 재외동포 유공자 포상 후보를 공모한다. 이번 정부 포상은 공적기간이 15년 이상일 경우 국민훈장(무궁화, 모 란, 동백, 목련, 석류), 10년 이상 국민포

장, 5년 이상 표창(대통령, 국무총리, 외교 부장관)이 수여 된다. 휴스턴 한인사회 최 근 3년간 수상자는 2017년 권철희 변호사 대통령표창, 2018년 오송전통문화원최종 우 원장 국민훈장 석류장, 2019년 농악단 이상진 단장 국민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추천자는 대한민국 국민 개인, 기관, 단

체, 기업 등 제한이 없으며 외국국적자의 경우 재외동포에 한 한다. 제출서류는 후 보자 추천서(필수), 정부포상에 대한 동의 서(필수), 유공 1등급 훈장 협의(국민훈장 무궁화장 후보자 추천시), 공적 증빙서류 (있을시, 별도 양식 없음)이며 접수는 제출 서류 원본을 우편(접수처: 서울특별시 종

명의 후보자가 이번 총선에서 당선됐다. 법 제에 들어 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하며 “대통령과 여당, 정부부처 관계자를 만나면 우리와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아직까 지도 진상규명이 안되고 있는 이유를 솔직 히 모르겠다. 다만 꼭 말하고 싶은 것은 한 편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바라보는 시선 자 체가 근본적으로 다른 측면이 있기 때문이 다. 세월호 참사는 살인자를 찾기 위한 수 사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검찰은 세월호를 교통사고로 보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이 때 문에 진상규명 방향에 차이가 있다”며 안타 까움을 전했다. 더불어 해외 동포들이 한국 에 방문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자 할 경우 광화문 세월호 기억관, 안산의 기억관, 팽목항, 목포에 인양 된 세월호, 안산의 기 억교실, 제주기억관 등에서 희생자를 추모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고 알렸 다. 세월호 희생자의 추모 및 세월호 진상규 명 현황을 함께 공유한 이번 온라인 추모제 에서 구보경 대표는 “온라인으로 추모제가 진행 되어 더 많은 지역의 참여가 가능했던 의미가 있다. 해외에서도 올해가 마지막이 라는 가족협의회의 마음처럼 혼 힘을 다해 함께 하겠다. 휴스턴에서 세월호 추모, 기 억, 진상규명 운동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한 분, 한 분 한걸음씩 힘을 보태 주셔서 올해 까지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 휴스턴 뿐 아니라 샌안토니오, 어스틴에서도 함께 하 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 했다. 휴 스턴 한인동포 조경희 씨는 “해외에서 작지 만 힘이 될 수 있게 함께 하겠다. 진상규명 이 끝나고 다음해 오늘은 문제를 이야기 하 는 것이 아닌 희생자들을 추모만 할 수 있 는 날이 올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로구 사직로 8길 60, 외교부 재외동포 과 포상담당자)으로 송부또는 추천서 양식 및 관련증빙자료 등을 pdf로 스캔 하여 swlee19@mofa.go.kr 이메일 주소 또는 주휴스턴총영사관 주소지(1990 Post Oak Blvd. #1250, Houston Texas 77056)로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피 추천인이 미국시민권자인 경우 영문 공 적조서 작성대상이 되므로 추천서 내용 을 영문으로 기재해야 한다. 접수기간 은 5월4일까지이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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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4, 2020

코 리 아 월 드 | 19 |

|타운뉴스|

휴스턴 지역 최우수 명문고교는 어디? 뉴스 앤 월드리포트 '2020 미국 최고 고교 전국 랭킹' 발표 휴스턴ISD 'DeBakey High School for Health Professions' 케이티 학군 세븐레익 고교 전국랭킹 458위, 톰킨스 501위 휴스턴교육구(ISD) 소속 DeBakey High School for Health Professions 고교가 휴 스턴지역 최우수 고교로 선정됐다. 이 고 교는 미 전국 최우수고교 평가 랭킹에서도 17위를 기록하며 텍사스 주내 최고 명문 고교로 이름을 날렸다. 뉴스 앤 월드리포트가 매년 발표하 는 '2020년 미국내 최우수 고교 전국 랭 킹' 순위에 따르면, 휴스턴 ISD 소속학교 들이 전국 고교 평가 랭킹에서 상위 25위 권 안에 들어갔으며 이중 DeBakey High School for Health Professions, Carnegie Vanguard High School, Eastwood Academy 고교 3곳이 휴스턴지역 3대 최 우수 명문학교로 평가됐다. 미 전국 고교평가에서 영예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휴스턴 ISD 소속 고교 명단을 보면, ▲ DeBakey High School for Health Professions(휴스턴 ISD):휴스턴 메트로 랭킹 1, 전국 랭킹 17, 학생수 852 ▲ 카네

▲뉴스 앤 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0년 미국내 최우수 고교 전국순위'에 휴스턴 ISD 소속 'DeBakey High School for Health Professions' 학교가 휴스턴 메트로지역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기 뱅가드 고교(휴스턴 ISD): 휴스턴 메트 로 랭킹 2, 전국 랭킹 24, 학생수 637 ▲ 이 스트우드 아카데미 (휴스턴 ISD): 휴스턴 메트로 랭킹 3, 전국 랭킹 97, 학생수 427 ▲ 챌린지 고교(휴스턴 ISD):휴스턴 메 트로 랭킹 4, 전국 랭킹 102, 학생수 470 ▲ High School for the Performing and

Visual Arts (휴스턴 ISD: 휴스턴 랭킹 5, 전국 랭킹 152, 학생수: 757로 나타났다. 또, 휴스턴 서버브지역 신흥교육구로 뜨 고 있는 케이티ISD 학군에서는 세븐 레익 고교(학생수 3,385명)가 휴스턴 메트로 랭 킹 21, 전국 랭킹순위 458위에 올랐으며, 오브라 D 톰킨스 고교(학생수 2,955명)가

재미과기협 고교생 'Science Concert' 개최 온라인으로 세계적 과학공학 석학들과 만남

재미 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오준석, KSEA)가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과학 석학들을 초청해 “재미과기협 과학 콘서트” (KSEA Science Concert)를 개최 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되 는 이번 과학콘서트는 미주지역 한인동포

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KSEA Science Concert에 참가하는 고교생들은 최고 수준 의 과학 공학 석학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 을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과학 콘서트 강사로는 그래핀 연구의 세 계적 권위자로 노벨물리학상에 가장 근접 한 한국계 과학자로 알려진 하버드대 필립 김 교수, 입자물리학의 세계적 권위자로 페 르미 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했던 시카고대 김영기 교수, 인공지능과 로보틱스의 권위 자로 삼성전자 부사장으로 영입된 코넬대 다니엘 리 교수, 나노바이오융합기술의 세

계 최고 석학으로 꼽히는 하버드 의대 루크 리 교수, COVID-19 진단검사 키트를 생산 하는 세계적 바이오테크 기업 Abbott의 에 스더 양 전직 선임디렉터 등 최고 수준의 강사들이 참여하여 고교생들을 만나게 된 다. 이번 콘서트는 4월 29일, 4월 30일, 5월 5 일, 5월 7일, 5월 12일 다섯 차례에 걸쳐 릴 레이로 진행되며 날짜별 강사소개와 자세 한 일정은 웹사이트 https://ksea.org/us/ sconcer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KSEA Science Concert의 참가비는 무료 이나, 참석자 수에 제한이 있어 먼저 신청

휴스턴 메트로 순위 23위, 전국 순위 501 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프링브랜치 ISD의 전통적인 명문고교로 알려진 메모리얼 고 교는 텍사스 랭킹 152위, 전국랭킹 1,482 위로 밀려났다. 이번 보고서는 미 전국 17,700개 이상 고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경제력 또는 인종별 배경에 관계없이 졸업률, 대학 준 비도 (AP 및 IB 시험성과 측정) 읽기 및 수 학 능력, 학생 학업 성취도 및 커리큘럼 등 다양한 평가기준으로 점수가 매겨졌다. 텍사스는 주 차원에서는, 지역 공립학교 1,485 개 중 7.1 %가 전국 순위 5%에 진입 했고, 11.7%가 상위 10 %, 24.9%가 상위 25%에 랭크됐다. 미 전국 고교평가 영예 의 1위는 버지니아주에 있는 토마스 제퍼 슨 과학기술고등학교가 차지했다. US 뉴스의 편집자 애니타 나라얀은“뉴 스 앤 월드리포트 고교평가 순위는 전국의 거의 모든 공립 고등학교에 대한 가장 포 괄적인 데이터 기반 정보를 바탕으로 제공 한다" 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지역 학교의 졸업율과 주 평가순위, 학생들의 학업 성 적 등을 비교하는 방법들이 상세히 나와있 다"고 소개했다. <편집국 취재부>

한 학생들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 한편,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에 서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동영상 경진대회도 진행 중이다. 경진대회 참가 대상은 4학년-11학년 학 생들로 “과학과 기술을 통해 세상을 구한 다” 를 주제로 짧은 동영상을 제작하여 제 출하면 된다. 참가희망 학생들은 STEM 내 용의 동영상 클립을 제작하여 4월30일까지 KSEA STEM UCC 웹사이트 http://ksea. org/us/ucc 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동자강 기자> @참가신청: https://ksea.org/us/ sconcert / 문의: 윤지윤 텍사스 주립대 교 수, jiyoon.yo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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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16부작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종영 한지승 감독·한가인 주연 작품 '다시보기' 열풍 가슴 따듯한 힐링로맨스…시청자 감성 자극 인기 한지승 감독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 겠어요’가 지난 21일 종영했다. 2012년 애틀란타 영화제에서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휴스턴 한인사회 뿐 아니라 미 주 한인들에게 잘 알려진 한지승 감독은 2018년 한가인 주연의 미스트리스 작품 이후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하 ‘날찾아) 작품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날찾아’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주인공 혜원(박민영)이 독립 서점 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 16부작으로 방영 동안 시청자들의 감성 을 자극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날찾 아’는 종영과 동시에 호평이 쏟아지며 해 외에서도 다시보기 열풍과 함께 몰아보 기 정주행이 이어지고 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한지승 감독의 연출 과 한가람 작가의 필력, 서정성 한 스푼 추가하는 OST, 인물들의 마음을 대변하 는 내레이션의 완벽한 삼박자는 따사로 운 감성을 그대로 담아 전하는 ‘날찾아’ 다시 보기 관전 포인트다.

한지승 감독의 연출+한가람 작가의 필력 ‘날찾아’의 감성이 깊이를 더할 수 있 었던 가장 큰 이유는 단연 한지승 감독과 한가람 작가의 의기투합이다. 이도우 작 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날찾아’는 드라마화가 결정 될 때부터 예비 시청자 들의 기대를 한 몸에 샀다. 저마다의 상 처를 가진 인물들이 따스한 시선과 따스 한 손길로 어루만져지는 과정이 영상에 어떻게 녹여질지 관심이 쏠리며, ‘날찾아’ 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명품 서정멜로로 찾아갔다. “원작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는 한지승 감독은 따뜻한 시선으로 드라 마가 가진 모든 것들을 진실 되게 담아냈 다. 그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연출은 시청 자들의 마음을 깊이 두드릴 수 있었던 핵 심 키였다. 또한 그 속에 녹아 있는 “우리 의 삶 속에 필수적으로 존재하는 혹독한 겨울을 봄볕 같은 온기로 버텨낼 수 있 다”는 묵직한 메시지는 시리도록 외로운 마음을 다정히도 다독여주고 있다. 한가 람 작가의 유려한 필력도 빠질 수 없다. ‘새까만 밤하늘에 쏟아질 듯 출렁거리는

별들’, ‘산새 소리 지저귀는 한산한 오후 의 강변. 빼곡한 나무들, 젖은 풀과 느리 게 지나가는 구름’ 등 한 편의 소설을 보 는 것 같은 감성적이면서 세밀한 지문은 서정적인 연출에 디테일을 더하며 차곡 차곡 감정선을 쌓아올렸다. 이들이 만들 어나가는 짙은 멜로가 가슴 깊숙이 스며 들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 서정성 한 스푼 추가하는 OST 여기에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OST가 서정성 한 큰 술을 추가하고 있다. 해원이 북현리로 내려오는 겨울만을 애타게 기 다렸고, 겨울이 꾸는 꿈처럼 뒤에서만 바 라봤던 해원이 자신의 옆으로 와 벅차올 랐고, 그럴수록 소중한 것이 없었던 은섭 에게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생겨 괴로웠 고, 한 번 잃어 본 적이 있는 행복이 두려 워 용기 낼 수 없었던 은섭의 심정과 비 어있는 자신의 황량한 마음을 따뜻함으 로 채워주고 있었던 은섭을 향한 감정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만 가고 있는 해원의 마음을 감미롭고 서정적인 스트

링 안에 담아낸 것. 마치 아름다운 풍경처 럼 노래 속에서 서서히 펼쳐지는 인물들 의 감정은 적막한 겨울에 깊은 감성을 더 하고 있다. 인물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내레이션 ‘날찾아’의 적재적소에 배치된 문학작 품은 배우들의 짙은 감정선과 표현력이 담긴 낭독을 통해 우리의 귓가에 울린다. 정호승의 ‘수선화에게’와 ‘술 한 잔’, 백석 의 ‘머루밤’,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파랑 새’ 등 추운 겨울로 인해 차가워진 마음을 위로하는 따뜻한 구절들은 겨울의 끝자 락을 걷고 있는 인물들의 감정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용기를 미처 내지 못해 전하지 못한 진심이 내포된 인물들의 독 백에는 200%로 농축된 감성의 결이 고스 란히 녹아들어 있다. 은섭이 따뜻하고 다 정한 모든 것들을 불안하게 된 이유와 그 모든 것을 알고 그에게 자신의 온기를 나 누어준 해원의 짙은 감성의 독백은 시청 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던 일례다. <자료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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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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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김건진 박사의 한방칼럼ㅣ

앨러지의 한방치료 및 예방(11) 두드러기 앨러지 2. 갈근탕(葛根揚) 이 처방은 두드러기 앨러지로 초 기(初期)에 열이 있으며 빨갛게 달아 오르고 가려움증이 있는 경우에 사 용한다. 십미패독탕(十味敗毒湯)을 사용하여서 효과를 보지 못 하는 경 우에 이 처방을 사용하여 좋은 효과 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대개 10세 이하의 아동들 에게 나는 두드러기 에 사용할 수 있 는데 그 근거는 갈근탕(葛根場)은 “소아적유풍(小兒赤遊風)을 치(治) 한다” 그리고 “풍진(風疹), 혈진(血 殄), 소양(瘙洋)이 심한 것을 치(治) 한다”라고 유치방광의에 수록 되어 있다. 이 처방에는 마황(麻黃)이 포 함되어 있으므로 위장장해(胃腸障 害)가 있는 환가에게는 사용하지 않 는 것이 좋다. ◎ 2000년 겨울, 57세의 남자 환 자가 매년 겨울만 되면 전신의 피부 가 가려워지면서 두드러기가 나온 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더욱 심해진 다. 체격은 보통이고 살이 약간 찐편 이고 배도 조금 나왔다. 진찰 시에 왼 쪽 팔 안쪽을 문지르니까 민감하게 발적(發赤)되면서 부풀어 오른다. 맥 (?)은 부(浮)하고 긴(緊), 혀는 백태

(白苔)가 끼어 있고 대소변에는 이상이 없다. 식욕도 왕성하다. 나는 여기에 십 미패독탕(十味敗毒場)을 10일분 전탕(煎 湯)하여 주였다. 그런데 10일분을 다 복용하였는데도 조금도 차도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였다. 나는 붉게 발적되고 가렵다는 것에만 생 각하고 날씨가 추워지면 더욱 심하다는 것과 맥이 부하고 긴 한 것을 참고 하지 않고 그냥 해독(解毒)하는 것에만 신경 을 쓰고 십미패독탕(十味敗毒湯)으로 결 정한 것이 경솔 하였던 것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갈근탕(葛根湯)에 석고를 가 (加)하여 10일분을 전탕하여 주 었다. 이 처방은 복용 직후부터 효과가 나기 시작 하여 가려움증이 가셔지고 피부를 문질 러도 발적이 적게 된다고 하였다. 그래서 전처방은 10일분을 더 복용하고는 연락 이 없었다. 아마 완치 된 것으로 봐도 될 것이다. ◎ 2001년 11월 킬린(Killeen) 텍사 스에 거주하는 국제 결혼한 부인(31세) 이 3년 이상 고생한 두드러기 때문에 내 원 하였다. 남편이 미국 군인 이기 때문 에 군 병원에서 거의 무료로 치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치료만 그동안 하여 왔다. 주사를 맞고 처방약(양약)을 복용 하면 몇 일정도만 다소 덜하다가는 다시 재발된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방약으로 치료코자 소문을 듣고 내원하였다고 한 다. 나는 그 부인에게 남편이 미국분인데 한방약을 믿느냐고 물었더니 그 부인 말 이 “3년 이상 병원 치료를 해도 낫지 않 으니 이제는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 라”고 남편이 말하였다고 했다. 나는 책임감을 더욱 느끼게 되었다. 진 찰해 보니까 목 부분과 유방 아래 그리

고 상하지(上下肢)의 굴절 부분이 몹시 가렵고 발진은 그리 크지 않지만 딱딱한 감이 든다. 그런데 색깔이 붉은색은 아 니고 피부색과 비슷한데 긁으면 약간 붉 은색을 띠나 잠시 후면 붉은색은 없어 진다고 한다. 겨울이 되면 더욱 심해지 고 여름이 되면 다소 덜 하다. 식욕도 좋 고 대소변은 정상, 월경도 별 문제가 없 다. 그런데 밤이 되면 코가 막히는 증세 가 있다. 맥은 떠있고 약간 긴장감이 있 다. 혀는 약간 백태(白苔)가 보인다. 몸에 열이 나고 땀이 나면 두드러기가 안나온 다고 한다. 나는 여기에 갈근탕(葛根湯) 에 지골피, 의이인 을 가미(加味)하여 10 일분을 전탕(煎湯)하여 주었다. 일주일 후에 전화가 왔는데 두드러기는 많이 감 소되고 있는데 가려움증이 날씨가 추워 지면 여전하다고 한다. 약을 계속 복용 하면 좋겠다고 하면서 시간이 없어 달라 스까지 갈 수 없으니 UPS 로 보내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10일분을 더 전탕하여 UPS로 보내주었다. 그 이후 소식이 없어 서 20일 경과 후 내가 전화를 하였는데 두드러기는 거의 없어지고 밤에 코막힘 도 좋아졌는데 가려움증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바르는 연고를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좀더 복용할 것을 권유하여 1개월 복용을 끝으로 완치되었다. ◎ 2002 년 봄, 9세 된 남자 아이 인데 며칠 전부터 두드러기 때문에 몸 전체가 가려워서 밤에는 잠도 잘 못 잔다고 하 면서 내원 하였다. 진찰해 보니 두드러 기가 붉은색을 띠고 크게 부풀어 있으며 몹시 가려워 진찰중에도 긁고 있었다. 식욕도 정상, 대소변도 이상이 없다. 몸 에 열감이 다소 있으며 두통도 약간 있

다. 나는 여기에 갈근탕(葛根湯)에 석 고를 가미(加味)하여 5일분을 전탕(煎 湯)하여 주었다. 석고를 가미한 것은 열감이 있고 밤에 잠을 잘 못잔다고 해서 였다. 효과각 너무 좋아서 2일분 복용하고는 가려움증이 그치고 밤에 잠도 잘 잔다고 한다. 그리고 5일분을 다 복용하고는 두드러기가 모두 없어 졌다.

김건진 한의학 박사 김건진 한의학 박사는 동국(LA) 한의대 와 A.L.U 대학원을 졸업하고, 달라스 우 진한의원 원장(36년), 달라스 한의사협 회 초대회장, 텍사스 한의사협회 회장, 전미주 한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 재 딸이 원장으로 있는 휴스턴 기민한 의원에서 파트너 한의사로 협업진료를 하고있다. 박사논문으로 알러지의 한방치료 및 예방을 연구했다. 기민한의원 한방상담(214-724-8792)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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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어스틴뉴스

어스틴 코로나‘드라이브 스루’진료소 위치 COVID-19 '퍼블릭/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8곳 의심증상 있는 환자 사전 예약 후 무료 이용 가능 휴스턴, 달라스를 비롯 미 전역에서 COVID-19 검사를 위한 차량 이동식 진료소가 오픈하고 있는 가운데 어스틴 시와 트래비스 카운티에서 운영하고 있는 8군데의 차량 이 동식(Drive Through)진료소 현황과 이용방법을 소개한다. 어스틴 시와 트래비스 카운티 차량 이동식 진료소 위 치로는 ▲ Baylor Scott & White Medical Center: 425 University Blvd., Round Rock (Phone: 512-509-0100) ▲ Austin Emergency Center Anderson Mill: 13435 US Hwy 183 N Austin (Phone: 512-614-1200) ▲ Austin Emergency Center Far West: 3563 Far West Blvd., Austin (Phone: 512-481-2321) ▲ Former Home Depot Site: 7211 N. IH 35 Austin ▲Austin Emergency Center Mueller: 1801 E.51st St., Bldg H Austin (Phone: 512-

322-5104) ▲ UT Health Austin (Dell Medical Clinical Practice): 1601 Trinity St., Building A Austin ▲ Austin Emergency Center South Lamar: 4014 South Lamar Blvd., Austin (Phone: 512-774-5780) ▲ Remedy: 3200 Jones Rd., Austin (Phone: 844-736-3395) 이다. 이동식 차량 선별진료소의 이용 대상은 코로나로 의심 되는 증상(발열, 기침, 호흡곤란, 목이 따가움, 근육통, 설사, 구토, 후각기능 상실 등)이 있는 환자로 사전에 전화로 예 약하고 방문하면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방문 시 유의사항으로는 모든 환자와 방문객들은 마스크 를 착용해야 하며, 2세 미만의 어린이나 호흡이 곤란한 경 우, 의식이 없거나 본인 스스로 마스크 착용이 불가능한 사 람은 예외이다. <함인수 기자>

‘1,200달러 체크’ 우편발송 시작 연방 재무부 "예정보다 앞당겨 7,000만명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비상에 따른 경기부양 연방 정부 지 원금(EIC·Economic Impact Payment) 의 온라인 자동이체 입금이 이뤄진 가운 데 그 뒤를 이를 지원금 체크 지급이 예 정보다 앞당겨져 이미 발송이 시작됐다 고 연방 재무부가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 지원금을 아직 받지 못한 한인 등 납세자들이 손꼽아 기다리 고 있는 종이로 된 지원금 체크를 당초 예정보다 더 빨리 받게 될 것으로 보인 다고 ABC 뉴스가 재무부 대변인을 인용 해 보도했다. 연방 재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ABC 뉴스에 “지원금을 빨리 받으려면 연방 국세청(IRS)의 ‘겟 마이 페이먼트’ 웹페 이지에 접속해 자동이체로 받을 수 있는 은행 계좌번호를 입력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밝히면서 “종이 수표도 이 미 수백만장이 발송을 마쳤으며 이들 체 크는 이미 도착했거나 며칠 내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원금 체크 발송이 다음주에나 시작될 것이라고 밝힌 스티브 므누신 재 무장관의 설명과는 상황이 달라진 것이 라고 ABC 뉴스는 전했다. 재무부에 따르면 우송이 시작된 연방 지원금 체크는 왼쪽 하단에 ‘Economic Impact Payment’라고 명시돼 있으며 그 아래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 이 새겨져 있다. ABC에 따르면 연방 정부 지원금을 온 라인 자동이체로 받는 미국내 납세자는 지금까지 8,000만여 명에 달하며, 앞으 로 종이 수표로 받게 될 납세자수는 약 7,000만 명이라고 재무부는 밝혔다.

텍사스, 취업 온라인 사이트 새로 오픈 지역별, 업종별 일자리 50만개 정보 제공 21일 그렉 애보트 텍사스주 주지사 50 만개의 일자리를 연결하는 온라인 프로그 램을 개발해 오픈했다고알렸다. 애벗 주지 사는 텍사스 인력위원회가 개발한 새로운 온라인 사이트https://www.workintexas. com/ 를 통해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고 취업을 위한 교육 훈련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다고 소개 했다. 애벗 주지사는 “코로 나19 확산을 방지 노력과 함께 타격을 입은

텍사스 경제와 수많은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개 발하겠다" 전했다. 텍사스에서 이번에 개발한 인력개발 사이트에는 22일 기준 지역별, 업종별 채 용 현황 등이 490,896건 등록 되어 있으 며 1,959,944건의 이력서가 등록 되어 고 용주와 구직자간 연결을 돕고 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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