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6 휴스턴 코리아월드 Houston Korea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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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934호 MAR 06 2020 | Tel.(713)827-0063 | Fax.(713)827-0018 | Koreaworld.us | withkoreaworld@gmail.com |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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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코로나 특집

휴스턴, 더이상 안전지대 아니다 포트밴드 카운티 70세 남성 첫 코로나 '추정 양성환자' '코로나 19' 미주로 확산 조짐…시애틀 첫 한인 확진자 대한항공·AA항공 인천-달라스 직항노선도 '잠정중단' 휴스턴지상사·교계 한국입국자 '자발적 격리운동' 전개 미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 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미국 서부 워싱턴주와 캘리포니아주, 뉴욕 동부 에 이어 휴스턴 인근 포트밴드 카운티에서 도 코로나바이러스 추정 첫 양성환자가 발 생했다. 휴스턴 첫 코로나 '추정 양성환자' 발생 휴스턴 인근 포트밴드 카운티 보건위생국 은 4일 "코로나 바이러스 19 으로 추정되는 첫번째 양성반응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긴 급 발표했다. 이 확진자는 70대 남성으로 최 근 해외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확인됐으며, 현재 병원으로 후송 후 격리 입원 조치된 것 으로 알려졌다. 포트밴드 카운티는 긴급 기 자회견에서"포트밴드 카운티 보건위생국은 코로나 추정 양성반응자에 대한 감염 경로 역학 조사를 시작했으며, 확진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를 파악하기 위한신속한 조 치를 하고 있다" 며 "친밀한 접촉에는 가족 구성원, 직장동료, 확진자 주변인이 모두 포 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포트밴드 카운티측은 이어 "우리는 모든 지역과 주 보건당국과 24시간 협력하며 진 행과정을 모니터링 하고 있고, 공중위생 상 황을 수시로 업데이트 하고 있다"고 보도자 료를 냈다. 코로나 추정 첫 양성환자가 발생 한 포트밴드(Fort Bend)카운티는 휴스턴에 서 가장 큰 해리스카운티 남서쪽에 위치한 곳으로 제2의 한인타운이라 불리는 케이티 싱코랜치도 포함 된 지역이다. 샌 안토니오 확진자 격리해제 후 재 확진

[코로나 특집]

이로써 3월5일 오전9시 현재, 미주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162명, 사망자는 총 11명 으로 증가했다. 사망자 11명 가운데 10명은 워싱턴주 감염자로 주 정부는 현재 비상사 태를 선포한 상태이다. 미국에서 발생한 첫 번째 코로나19 감염자도 지난 1월15일 중국 우한에서 미국 시애틀로 입국한 30대 미국 인 남성이었다. 특히, 워싱턴주는 확진자가 증가하고 사망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노인요 양병원 50여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고 있어 집단감염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나오 고 있다. 이 가운데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서는 코로나 확진 환자가 회복되어 격리 해제된 이후 다시 재확진 되었다는 보도가 발표 되 면서 방역체계에 비상이 결렸다. 이 확진자 는 우한에서 미국 전세기를 타고 지난달 초 미국으로 입국 해 샌안토니오 랙랜드 군사 기지에 격리 후 13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 고 격리 됐다. 이후 그는 회복판정을 받고 29일 귀가 조 치 되어 쇼핑몰 등 거리를 활보했다. 하지만 이 확진자는 1,2차 음성결과와 달리 3차 결 과에 양성반응이 나와 1일 새벽 2시 텍사스 전염병센터로 긴급 이송 됐다. 이에 대해 샌 안토니오 론시장은 CDC의 잘못 된 결정에 항의했고,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확진 여 성과 접촉한 사람이 누군지 확인 중에 있다 며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CDC 로 버트 국장은 텍사스주정부에 양성결과가 감 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하며 확 진자의 회복과 격리해제에 대한 프로세스를 재정비 할 것이라고 알렸다.

한국 지상사 파견 '2주간 재택근무' 지침 미국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 하면서, 휴스턴을 비롯 미주 한인사회 불안 과 우려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2 월에 한국을 방문하고 미국에 입국한 시애 틀 거주 미주한인이 처음으로 확진자 판정 을 받자 지역 한인사회도 초비상이다. 시애 틀 한인 언론매체들은 워싱턴주 보건 당국 을 인용 "시애틀 한인 확진자는 2주간 대구 를 방문하고 돌아온 50대 한인 여성이라고 알리며, 현재 남편과 함께 집에서 자가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확진자 한 인여성은 시애틀 페더럴웨이 지역 우체국에 서 근무하면서 한인교회에 출석하고 있었으 며, 해당 한인교회 담임목사가 서한을 통해 코로나 확진 판정사실을 교인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 한인사회도 하루가 다르게 확산 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여파로 바짝 긴장하 고 있다. 동시에 한국 지상사와 한인교회들 을 중심으로 최근 한국에서 입국한 한인들 에 대해 2주간 자발적 자가격리 운동이 대대 적으로 실시 되고 있으며, 해외여행 입국자 들이 스스로 자가격리를 실천해서 한인사회 감염 위기를 낮추자는 목소리가 대두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한국에서 입국한 한 대기업 지상사 파견직원은 휴스턴 입국 직 후 임시숙소에 머무르면서, 2주간의 자가격 리 기간을 갖고 출근하지 않은채 재택근무 로 업무를 대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 미주 파견지역에 대한 코로나 감염 안전수칙 행동지침으로 입국 후 2주간

"악수 대신 목례 인사…가족간에도 각방 사용"

신종'코로나19' 의심증상 대응법·감염전파 예방절차 휴스턴 총영사관이 지난 3일 총영사관 회 의실에서 한인회, 노인회, 지상사협의회, 한 글학교, 경제인협회, 기독교교회연합회 등 한인동포 단체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 코로 나19 관련 동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 포간담회에서 안내된 총영사관 코로나19 동향 및 대응 현황 자료를 종합 정리했다. 주 정부 코로나 주요동향 텍사스주 보건부 (DSHS) 웹사이트에 코 로나바이러스 상황 관련 특별 웹페이지를 개설하고, 예방및 가이드라인, 주민정보, 진 단절차, 여행시 주의사항 등 각종 정보를 제 공하고 있다. 또, CDC및 전국 관련부서들과 연락망을 가동하고 정보공유와 서로 수시 로 긴밀히 연락중에 있다. 코로나19 기본 안전수칙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 되지 않도록 각별

히 주의하되, 예방 기본수칙으로는 ▲손 세 정제를 수시로 사용 ▲악수 대신 목례로 인 사, ▲기침할 때 옷 소매로 가리기 등을 권장 했다. 의심증상 대응방법 안내 중국 여행 후 14 일 이내에 열과 호흡 곤란 과 같은 호흡기 질환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와 최근에 동 지역을 여행하고 이러한 증상 을 보이는 사람과 긴밀한 접촉을 한 경우에 는 주치의 등 의료 전문가에게 미리 연락하 여 최근 여행지와 접촉 상황을 설명해야 하 며, 의료 전문가는 주정부의 공중 보건부서 및 CDC와 협력하여 코로나19 검사 필요여 부를 결정해야 한다. '긴밀한 접촉'의 정의는 장기간 코로나19 사례자와 약 2 미터(6 피트) 이내 거주했거 나, 돌봄,방문,의료시설 공간을 공유한 경우, 코로나19 사례자의 감염성 분비물과 직접

접촉 (예 : 기침)한 경우를 말한다. 감염전파 예방절차 숙지 코로나19 감염 의심증상이 있거나 감염된 경우, 가정 및 지역사회 전파 예방을 위해 다 음 절차 숙지해야 한다. 1) 진료 목적 경우 외 에는 외출 자제-직장, 학교, 공공장소에 방 문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택시, 우버 등은 이 용하지 않기 2) 가정 내 다른 사람 및 애완동 물과 격리 상태를 유지-다른 사람과 떨어진 상태로 특정 방에 머물고, 가능한 별도의 욕 실을 사용 3) 의사 방문 전 전화 상담-전화로 의심 증상을 미리 상담하면, 의료진은 타인 감염 예방 조치에 수월 4)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 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 리기-사용한 휴지는 쓰레기통에 즉시 버린 후 2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거나 60~95%의 알코올을 함유한 손 소독제 사용 5) 개인 가

회사 출근없이 재택근무를 실시하게 되며, 다만 의심환자는 아니기에 엄청 제약이 있 는 것은 아니고 서로 조심하라는 한국본사 의 지침이 내려왔다"고 소개했다. KAL 달라스 직항노선도 잠정 운항중단 미국정부도 한국에서 입국하는 이들에 대 한 경계 수위를 높였다. 코로나19 테스크포 스 팀장을 맡은 마이크펜스 미국부통령은 2 일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이탈리아 전역의 모든 공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직항편에 대해 12시간 이내에 모든 검사를 실시할 방 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인천공항을 통해 5 일 달라스로 입국한 유학생은 한국에서 오 는 비행기에 대한 검사 수위가 높아진다는 기사를 보고 우려가 많았는데 특별한 조치 없이 입국할 수 있었다며 “공항에 사람이 평 소보다 적었고, 입국심사 질문도 많지 않았 다. 아시안들만 따로 구분해 발열체크 하는 일도 없었다”고 최근 입국사례를 소개 했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하늘 길 항공편은 대폭 중단 및 축소됐다. 3월 4일에 는 아메리칸에어라인(AA)이 달라스와 인천 간 운항 중단을 발표했으며, 대항항공도 달 라스 인천간 운항을 3월9일부터 4월25일까 지 중단 한다고 발표했다. 대한항공의 이번 운항 중단은 달라스, 시애틀, 라스베가스, 보 스턴 4곳이며, LA(1일 2회에서 1회), 뉴욕(1 일 2회에서 1회),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하와이 등 9개 노선 은 주당 운항 횟수를 대폭 축소했다. 아시아 나 항공은 미주 5개 노선 중 하와이 호놀룰 루 노선을 잠정 중단하고 LA와 뉴욕, 시애틀 노선의 축소를 검토 중이다. 델타항공은 지 난달 29일부터 인천과 미네소타 미니애폴리 스 노선 중단 발표에 이어 4월30일까지 시 애틀, 애틀란다, 디트로이트 공항 노선을 축 소한다고 밝혔다. <편집국 취재팀>

정용품 공유 삼가-집안의 다른 사람 및 애 완동물과 음식, 그릇, 침구류, 수건 등을 함 께 사용 삼가 6) 매일 물품 표면을 청소카운터, 태블릿, 문 손잡이, 욕실 비품, 전화 기, 키보드 등 및 혈액, 용변, 체액이 묻어있 을 수 있는 표면을 가정용 청소 스프레이 를 사용해 청소7) 증상 모니터링-증상(예: 호흡곤란)이 악화되면 즉각적인 치료를 받 되, 의료진에게 사전에 전화로 연락하고 의 료시설 방문 전 마스크를 착용-담당 의료 진에게 지역 또는 주 보건국에 연락하도록 요청 8) 자택격리-확진자는 타인으로의 2 차 전염 위험이 낮을 때까지 자택 격리 조 치를 취해야 하며, 동 조치 중지 결정은 의 료진 및 지역 보건당국과 상의하여 사례별 로 결정한다. 텍사스보건국 긴급연락처 https://dshs.texas.gov/coronavirus/, 텍 사스주 보건국 COVID-19 콜센터 (월-금 오전7시- 오후 6시까지.(877)570-9779), 또는 텍사스주 전염병전문의 Stephen Pont (stephen.pont@dshs.texas.gov )로 연 락하면 된다. <편집국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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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진열대가 텅 비었다" 코리아타운 샘스·코스트코·식수 생필품 구매 몰려 한인마켓, 한인업소 마스크 공급·배송 서비스 확대 코로나19 이슈로 마스크는 물론 생필품까지 구매 경쟁을 보이고 있 다. SNS 등으로 확산 된 진열대의 텅빈 모습은 재난 상황의 위기감을 고조 시키고 있다. 마스크 대란으 로 시작 된 시장이 생필품까지 확 산 된 양상이다. 휴스턴 H마트 1,2,3호점(블라락, 벨레어, 케이티)에서는 지난주에 1 인당 4매씩 마스크를 판매하며 마 스크 불안에 사로잡힌 한인동포들 에게 마스크를 공급하기 시작했는 데 이마저도 빠르게 소진 되어 재 입고를 위한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 다. 휴스턴 총괄책임자 임진웅 이사는 “휴 스턴 1,2,3호점에 각각 3,000여개의 마스크 를 추가 주문해 대기 중에 있다. 한국에서 도 컨테이너 단위로 입고 시도하고 있으나 한국의 마스크 수출 규제 정책으로 확보가 쉽지 만은 않은 상태이다. 동포사회에서 불 안해 하고 있는 심정을 잘 알고 있어 우리 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이상으로 물량 확보 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물량 부족은 마스크뿐만이 아니다. 코스

코를 비롯한 대형 미국 마트에서도 물과 생 필품 일부는 텅빈 진열장의 모습으로 소비 자들의 발걸음을 돌리고 있는 양상을 보이 고 있다. 다행히 H마트에서는 물을 충분히 확보해 3월4일 기준 현재까지는 원할하게 공급하고 있다. 임이사는 “물, 라면, 햇반은 미리 확보한 충분한 물량으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하지만 쌀은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 선 사재기를 방지하기 위해 1인 1포를 기준 으로 현재까지는 원활히 공급하고 있지만 앞으로를 위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H마트는 코로나19 이 슈로 생필품 수요가 폭발적인 시점에 프로모션 중인 아이템 의 행사를 조기 종료할 수 없 어 물량 확보에 더욱 힘쓰고 있다. 임이사는 “수요가 폭증 하는 경우 단가를 올리는 곳 도 있지만 H마트는 그런 행위 는 하지 않는다. 고객과의 약 속을 지키기 위해 프로모션기 간 동안에도 할인 가격으로 라면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 했다. 하윈 소재 알칼리수 판매 한 인기업 '워터트리'에서도 마스크 공급에 나섰다. 워터트리측은 필터 교환 및 정수 시설에서 사용하는 마스크 공급 라인을 보유하고 있었던 배경으로 한인사회가 마 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생산라인을 통한 마스크 수급으로 공급을 결정했다. 워터트리에서 공급하는 나노실버 페이스 마스크는 약 100회 세척사용이 가능한 마 스크로 소개 되고 있다. 워터트리 관계자 는 “나노기술로 제작 된 워터트리 나노실 버 안면마스크는 공기속에 오염 된 바이

'휴스턴 국제에너지 컨퍼런스' 취소 결정 코로나 19 영향…석유 가스산업도 큰 타격 3월9일부터 13일까지 휴스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국제 에너지 컨퍼런스인 `세라 위크(CERAWeek) 2020`가 코로나19 여파 로 1일 전격 취소 됐다. 1981년부터 매년 개최 되며 세계적인 에너지 컨퍼런스로 자 리잡은 세라위크의 행사 취소는 이번이 처 음이다. 이번 행사의 취소는 최근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 로나19)`의 위험 수준을 최고 단계로 격상 한 배경에 있다. 2일 개최 예정이었던 덴 버 세계 물리학회, 라스베이거스 정상회의 도 함께 취소 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HIS Markit 관계자는 “세계 각지 80여개국에서 온 사람들이 참가하게 될 이번 행사의 안전 을 위해 우리는 행사를 긴급 취소했다. 세

계보건기구에서 지난 금요일 위험수준을 높였다. 우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휴스턴 병원과 의료파트너쉽을 구축했고, 전염병 예방 프로토콜을 확립했지만 코로나의 확산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라위크는 전세계 에너지기업 대표들과 정치인 약 4,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규모

러스와 박테리아로부터 지속적이고 뛰어 난 항균력을 지니고 있다. 일회용 마스크가 아닌 100회까지 재사용 가능하다”고 설명 했다. 워터트리 나노 실버 페이스마스크 구 매는 210-835-6913으로 문의 하면 된다. 한국으로 마스크를 보내고자 하는 분위 기도 활발하다. 한국에 있는 가족과 친척 들에게 택배를 통해 배송하는 일들이 급증 하고 있는데 휴스턴 한진택배(퀵보이 택 배/281-584-0121) 관계자는 “최근 들어 한국에 마스크, 장갑, 세니타이저 등을 보 내시려는 분이 늘었다. 마스크의 경우 1인 기준 2개월 정도 사용 분량이면 통관에 큰 무리가 없다. 세니타이저는 알코올성분이 포함 되어 있어 배송이 불가하다. 배송일은 5일에서 7일정도 걸린다”고 소개 했다. 드림핸드폰(대한통운)에서는 한국으로 마스크를 보내고자 하는 한인들에게 방문 하지 않고 마스크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 를 추가로 제공한다. 드림핸드폰 대표는 “마스크를 구매해 직접 가지고 오지 않아 도 드림핸드폰에서 보유하고 있는 마스크 를 전화로 주문해 이곳 대한통운 택배로 바로 한국에 보낼 수 있다.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고 마스크 구매에서 배송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 했 다. 드림핸드폰이 원스탑 서비스는 한인타 운(713-932-9977)과 케이티점(832-4379326)에서 모두 이용 할 수 있다. <동자강 기자>

의 글로벌 컨퍼런스이다. 휴스턴 터너(Sylvester Turner) 시장 과 IHS의 부사장 다니엘 예르긴(Daniel Yergin)은 공동 성명에서 "세라위크 행사 를 취소할만한 사건사고는 휴스턴에 없었 으나 전세계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코로 나19로 인해 행사를 취소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에서는 코로나19 로 석유 및 가스 산업 또한 급격히 악화되 고 있어 올해는 전 세계 석유 수요 증가율 이 1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 고 전망했고, 세계 유가는 올해 이미 25% 이상 급락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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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예방법, 한인닥터에게 듣는다

최치시 박사 "지나친 우려 줄이고, 개인 위생관리 철저히" 김종오 박사 "마스크 착용 후 자꾸 만지면 바이러스 노출" 김용식 박사 "비타민·마그네슘·아연·셀레니움 규칙 복용"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동포사회 불안감 이 고조 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수 준이 서로 다른 기준으로 통계되어 나타 나고, 감염 예방을 위한 방법과 치료법에 대한 산발적 정보가 확산 되며 오히려 혼 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의료인들은 CDC(질병관리본 부)의 지침을 표준으로 따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소개하며 예방법 및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어 SNS 상에 유포 되는 정보들을 무 작정 따르는 일은 위험할 수 있다고 조언 하고 있다. "자가격리 범위 가족까지 확대해야" 휴스턴 재미한인 의사협회 최치시 박사 (전 회장)은 코로나19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가격리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이 해하고 따르는 것이 감염병 확산을 예방 하는데 중요한 것 중 하나라며 “자가격리 에 대한 의미를 정확하게 해석해야 한다. 한국에서 입국한 사람이 자신만 자가격리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 분이 집에만 계시다고 해서 자가격리가 되는 것은 아 니다. 공항에서 집으로 이동하는 과정에 도 접촉이 있었을 것이고, 집에서도 배우 자와 자녀들과의 접촉도 있을 수 밖에 없 다. 자가격리는 자신만의 자가격리가 아 닌 자신과 접촉한 사람들을 통틀어 자가 격리해야 한다는 측면을 명심해야 한다” 고 자가격리에 대한 범위를 확장시켜 감 염 위험을 줄이도록 개개인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박사는 미국의 CDC는 예방차원, 한 국의 질병관리본부는 예방과 치료에 집중 하고 있다며 미주한인사회는 한국에서 입 국한 한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커뮤니티로

CDC와 질병관리본부 지침을 동시에 따라 야 한다고 강조하며 CDC와 한국 질병관 리본부에서 매일 업데이트 되는 자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최박사는 “의료인의 입장에서 볼 때 코로나19는 독 감보다 치사율이 높은 플루로 보고 있다. 반면 일반인들은 현 상황에 대한 반응이 패닉상태이다. 일반적으로 플루에 걸리면 폐렴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0.01~0.02%, 코로나19는 이 보다 높은 한국 기준으로 0.5%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의 경우 대부 분 노약자나 기저질환자들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개인위생에 신경쓰고 감염 경로에 대한 정확한 파악으로 감염 노출을 최대 한 피해야 한다. 하지만 지나친 우려는 오 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의료진의 지원만 보 더라도 관리만 잘 이루어진다면 감염을 피할 수 있다는 확신을 반증 하는 예로 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지나친 우려는 줄이 고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감염으로부 터 노출 될 확률을 줄이는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픈사람 접촉 피하고, 자주 손 씻어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필라 델피아 아인슈타인 메디컬 센터와 베일러 의대 내분비 내과 수련의 과정을 거친 내 분비내과 스페셜리스트 김종오 박사는 코 로나19의 예방백신은 현재 존재하지 않 고,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고른 영양섭취와 규칙 적 운동과 금연과 술을 줄이는 것이 기본 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종오 박사는 지 나친 염려와 소문에 영향을 받기보다 정 확한 정보에 바탕을 둔 대처와 긍정적 사 고도 중요한 건강관리 요인으로 꼽았다. 김박사는 “예방 백신이 아직 없어 바이러

스에 노출이 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 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인 호흡기 감염 을 예방하는 수칙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 이 좋다. 호흡기 감염예방 수칙은 아픈 사 람과 접촉을 피할 것, 눈, 코, 입을 만지지 말 것(마스크를 썼다고 오히려 코와 입을 만지작 거리게 되면 더 바이러스에 노출 될 수 있다), 아플 때는 집에 머무르며 접 촉을 피할 것,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에는 티슈로 입을 가리고 그 티슈를 쓰레기통 에 버릴 것, 자주 만지게 되는 곳은 자주 닦아 줄 것, 비누와 물로 20초이상 자주 손 을 씻을 것, 특히 화장실 이용하거나 식사 전에 코를 풀거나 재채기나 기침을 했을 때에도 손을 씻어야 할 것 등이다”라며 호 흡기 감염예방에 준하는 예방수칙을 준수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김종오 박사는 “미국 CDC에서는 마 스크 사용은 현재 아픈 사람이 바이러스 를 퍼뜨리는 것을 방지하도록 사용을 권 하고 있고, 일반 대중이 자기보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다만 의 료진이나 다른 사람들 돌보는 일을 하시 는 분들은 마스크 사용을 권한다. 반면, 한 국에서는 마스크 사용을 권하고 있고 그 것은 높은 인구 밀도와 많은 사람과 손쉬 운 접촉이 발생하는 한국의 특성을 반영 한 것이다. 따라서 사람들과 많은 접촉이 발생하는 상황이라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마스크 착 용이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도 있고, 마스 크를 썼다고 자꾸 만지작거리면 바이러스 에 노출 될 확률이 더 올라간다. 한국 질병 관리본부에 소개 된 올바른 마스크 착용 법을 참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미국 CDC와 한국질병관리본부의 마스크 착용 가이드를 참조할 것을 당부했다.

"비타민 C 1000mg 하루 3번 면역 향상" 휴스턴 패밀리 한인닥터 김용식 박사 (그린헬스클리닉 원장)는 감염예방을 위 해 면역력 향상을 강조했다. 김박사의 면 역력향상 가이드는 이미 SNS를 통해 휴스 턴을 중심으로 미주 한인사회에 소개 되 기도 했는데 전해진 내용 중 말라리아 제 제에 대한 내용은 일부 누락 된 채 전해 져 김박사의 설명이 왜곡되는 현상이 발 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그린헬스클리 닉 관계자는 “SNS 상에 소개 된 김박사 의 면역력향상은 김박사가 작성한 내용 이 맞다. 관련 자료는 CDC, 의학 전문논 문 등에서 검증 된 내용을 기반으로 소 개 한 내용이다. 코로나19에 바이러스에 항 말라리아 제제에 대한 반응이 있지만 항 말라리아제제는 무분별한 복용에 따 른 부작용이 있어 염두에 두고 의사의 처 방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용식 박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면역 력 향상에는 비타민 c 1000mg 하루 세 번, 마그네슘 400mg 하루 한 번, 비타민 D 2000 유닛 하루 한번, 아연 40mg 한번, 셀레니움 100mcg 한번, 종합 비타민 한 알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소개했다. 또 한 코로나19에 바이러스에 Remdesivir라 는 항바이러스제와 hydroxychloroquine 이라는 항 말라리아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pharmacytimes 자료를 인용해 설명하며 Remdesivir는 시중에 없고, hydroxychloroquine 항말라이아제제는 의사 처방으로 구할 수 있다고 알렸다. <편집국 취재팀> 카톡과 휴스턴교차로 온라인을 통 해 코리아월드 모든 기사와 광고 를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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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0]

미 프라이머리 선거개표 결과

해리스 카운티 민주당 유권자 '바이든' 선택 공화당 후보 트럼프는 94% 압도적 지지 보여 한인 지지모임, 리차드슨 공화당 판사 후보 당선 로 선정 됐다. 한인사회의 지 3월3일 슈퍼화요일 해리스카운 지를 받은 짐노트웨어(Jim 티 투표결과(3월4일 오후1시33분 Noteware)는 2.04%(936표) 기준- www.harrisvotes.com)가 공 에 그쳐 6명 후보 가운데 5위 개됐다. 당내 경선 선거에서 해리 를 차지했다. 7지역구 민주당 스카운티 민주당 유권자는 트럼 후보로는 단독 출마한 Lizzie 프의 대항마로 바이든(Joseph R. Fletcher가 54,989표를 획득 Biden)을 선택했다. 이번 선거에서 하며 후보로 결정됐다. 큰 주목을 받은 민주당 대통령후 해리스카운티 커미셔너 보 경선 바이든과 샌더스는(Bernie Precinct 3 공화당 경선에서 Sanders), 블룸버그(Michael R. 는 한인타운이 소속된 스프 Bloomberg)의 해리스카운티 대결 링브랜치 지역구 시의원 출 에서는 총유권자 321,903명 가운 데 바이든 37.65%(121,211표), 샌 ▲ 텍사스주 Court of Criminal Appeals, Place 3 판사 선거 공화당 후 신 브랜다스타딕(Brenda 보로 당선 된 Bert Richardson은 지난해 11월 노인회관에서 이번 선 Stardig)이 한인사회의 지지 더스 28.55%(91,900표), 블룸버그 거를 위한 선거유세 운동을 펼쳤다. 속에도 15.69%(9,004표)를 14.66%(47,200표)를 득표하는 결 획득하는데 그쳐 낙선했다. 과를 보였다. 헤리스카운티 공화당 2 지역구에는 Dan Crenshaw가 단독출마 경선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로 후보당선, 7지역구에는 트럼프의 지지 해리스카운티 Precinct 3 공화당 후보로 93.95%(181,301표)가 지지했다. 를 받은 Wesley Hunt가 61.02%(27,944표) 는 Tom Ramsey 후보가 70.53%(40,472 연방하원의원 공화당 후보로는 텍사스 를 획득해 과반 이상으로 결선 없이 후보 표)를 득표하며 공화당 후보로 선정됐

[한인 선거캠페인 결산]

"한인 투표 참여 대박 터졌다"

참정권 행사 한인 눈에띄게 증가…정치력 신장 발판 마련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 됐고 새로운 가능성 열었다" 평가 11월 대선과 연방의원 선거에 앞 서 민주당과 공화당 프라이머리가 지 난 3월 3일 실시됐다. 어느 선거 때 보 다 많은 휴스턴 한인들의 참여가 이루 어진 이번 선거에서 헤리스카운티-휴 스턴 지역구에는 한인사회가 지지하 는 후보가 낙선하는 아쉬운 결과를 보 였지만, 텍사스주 선거로 치러진 Court of Criminal Appeals, Place 4 공화당 후보에서는 한인사회가 지지한 Bert Richardson이 개표 막판까지 접전을 펼치며 공화당 후보로 당선됐다.

다. 해리스카운트 Precinct 3 민주당 후 보는 과반 이상 득표자가 나타나지 않아 결선 투표로 이어지게 됐다. 한인이 다 수 거주하는 해리스카운트 Precinct 3 민 주당 후보 경선에서는 Diana Martinez Alexander 27.06%(16,472표), Michael Moore 26.44%(16,092표), Kristi Thibaut 22.57%(13,737표)의 결과로 초접전을 보 였다. 텍사스주 선거로 치러진 Court of Criminal Appeals, Place 3 공화당 판사 후보에는 한인사회의 지지를 받은 리차 드슨(Bert Richardson)이 해리스 카운 티에서는 경쟁자 Gina Parker 후보보다 59.12%(98,174표) 적은 40.88%(67.872 표)를 획득했지만, 텍사스주 전체(총 1,533,409표) 득표에서는 51.92%(796,220 표)를 획득해 공화당 후보로 당선됐다. 한편, 샌안토니오 연방하원의원 민주 당 후보 경선에 출마한 한인 입양인 베카 (Becca Defelice)후보는 23%(4,118표)를 득표하며 3명 후보 가운데 2위로 낙선했 다. 이 지역의 민주당 후보자로는 Celina Montoya가 69%(12,437표)로 선정됐다. <동자강 기자>

휴스턴한인시민권자협회 신현자 회장 은 “이번 선거에 한인 참여는 대박이 터 졌다. 새로 투표에 참여한 한인분들이 눈 에 띄게 증가 했고, 에너지도 넘쳤다. 굉 장히 긍정적이다. 한번에 모든 것을 다 이 루기에는 부족함이 있지만 한인사회 투 표참여에 활기를 불러 준 일이었다. 투표 참여 붐이 일 때 미리 유권자 등록을 하지 못한 분들의 참여는 물리적으로 불가했 다. 유권자 등록에 익숙치 않았기 때문이 다. 하나씩 배워가고 하나씩 준비해 가는 과정을 우리는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울 수

있었다. 한인사회 정치력이 신장됐다.”고 총평 했다. 연방하원의원 7지역 공화당 후보경선 에 짐노트웨어 지지모임을 결성해 이번 선거에 적극 참여한 변재성 전 한인회장 은 “한인양로원 건축 등 한인사회에 유익 한 공약을 내건 후보를 지지하는 일에 많 은 분들이 동참했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반면, 예년에 비해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 여했고, 첫 투표를 마친 분들이 기쁨을 느 끼고 투표의 중요성도 인식하게 됐다. 우 리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의 본질적

인 목적은 한인 유권자의 파워를 주류 사회에 알리는데 있다. 지지하는 후보 자가 낙선 하더라도 우리의 표가 모아 진 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은 다른 후보 들에게도 한인사회의 파워를 인식시켜 주는 일이기 때문이다”고 선거운동 과 정을 설명하며 연방하원의원 7지역의 민주당 경선이 박빙의 승부로 결선투표 까지 가게 된 점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한인들을 통해 한인유권자의 파워를 보 일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변회장 은 “우리가 미국에 살면서 한미민주당, 한미공화당 등의 형태로 정치에 참여하 는 활동을 통해 한인사회의 발전과 정 치참여를 이루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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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101주년…'대한 독립 만세!' 코로나 19 여파, 휴스턴 삼일절 행사 축소 개최 광복회, 한인회·영사관·단체장 등 20여명 참석

휴스턴 광복회(회장 김웅현)가 주최하 고 휴스턴한인회(회장 신창하)와 휴스턴 총영사관에서 주최한 휴스턴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이 지난 2월 29일 한인회관에 서 열렸다. 한인동포들과 함께 치러질 예 정이었던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이슈

로 인해 기념식을 취소하는 대신 축소해 진행하기 긴급 결정됐다. 이로 인해 이날 기념식에는 한인사회 단체장과 총영사관 관계자, 한인동포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참석인원 규모를 축소 해 치러졌다. 기념행사에는 이번 기념식을 주관한

휴스턴광복회 김웅현 회장, 주최 한 휴스 턴한인회 심완성 수석부회장, 윤건치 이 사, 윤찬주 이사, 박은주 이사(한인학교 교 장), 휴스턴총영사관 이한상 부총영사, 이 시완 영사가 참석했고, 휴스턴 한인사회 단체장으로는 휴스턴노인회 하호영회장,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 정태환 회장대 행, 휴스턴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 문박 부 회장, 휴스턴해병대전우회 이광우 회 장, 휴스턴호남향우회 정성태 회장, 휴스 턴시민참여센터 김기훈 대표(전 휴스턴한 인회장) 등 약 20여명이 이번 기념식을 함 께 했다. 휴스턴 한인회 신창하 한인회장 은 아시아 지역 출장 후 며칠 전 휴스턴에 입국 하면서 자가격리 차원으로 이번 행 사에 불참했다. 한편, 이번 기념행사에서 휴스턴 광복 회 김웅현 회장은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3.1운동 정신을 되새겼고, 한인회 심완성 수석부회장은 3.1운동의 역사와 대한민국 의 독립을 기리며 한민족의 정체성을 함

양하자고 기념사를 전했다. 이한상 부총영 사는 대통령 기념사 대독 순서를 대신 해 동영상을 통해 기념사를 함께 시청하는 시간을 제안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3.1절 기념사에서 만세시위가 열리는 구심점 배화학당, 배화 여고에서 기념식을 열게 되어 매우 뜻 깊 다고 전하며 ▲코로나19는 잠시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 있지만 우리의 단합과 희 망을 꺾을 수는 없다 ▲ 3·1정신으로 코로 나19 이겨내고 새로운 100년의 여정 힘차 게 걸어나가자 ▲독립군 대장 홍범도 장 군의 유해를 드디어 국내로 모셔올 수 있 게 되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이 우 리에게 국가의 존재가치를 일깨우고, 선열 의 애국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 란다 ▲대구·경북 지역에 이어지고 있는 응원과 온정의 손길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저력이다. ▲우리 국민 모두가 '방역의 주 체'이다. 서로를 신뢰하며 협력하면 못해 낼 것이 없다. ▲과거를 직시할 수 있어야 상처를 극복할 수 있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억압을 뚫고 희망으로 부활한 3·1 독립운동의 정신이 지난 100년, 우리에게 새로운 시대를 여는 힘이 되었듯,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 19'를 이기고 우리 경제를 더욱 활기차게 되살려낼 것이라고 기념사 를 전했다. <동자강 기자>

신임 휴스턴 총영사에 '안명수' 대사 내정 외무고시 15회·존스홉킨스 석사·주미대사관 1등 서기관 외교 통상부 다자통상국장·전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역임 휴스턴총영사에 안명수 전 투르크메니스 탄 대사가 내정됐다. 한국 연합뉴스와 중앙 일간지들은 지난 2일 외교부 발표를 인용 해 "주휴스턴총영사에 외무고시 15회인 안 명수 전 투르크메니스탄 대사가 임명됐다" 고 일제히 보도했다. 본지 확인결과, 한국내 최대 포탈사이트 다음과 네이버에도 안명 수 전 대사의 소속은 2020년 2월부터 주휴 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로 표기 되 어 있다. 안명수 전 대사의 신임 휴스턴 총영사 내 정을 보도한 한국 언론에서는 외교부 당국 자를 인용 “(안명수 전 대사는)북미지역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이해를 보유한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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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통상근무 경험도 있다. 휴스턴은 교민 도 많고, 에너지 산업도 상당히 발전했는데 그런 것들을 고려한 인사"라고 밝혔다고 전 했다. 1955년생 신임 안명수 휴스턴 총영사 내 정자는 외무고시 15회, 존스홉킨스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 석사, 주미대사관 1등 서기관, 외교부 북미통상과장, 외교통상부 통상법률지원팀장,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 장, 투르크메니스탄 대사를 지낸 후 2015년 퇴직했다. 퇴직 후 안 전 대사는 2017년 2월 한국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현 직 대통령) 캠프에서 개최한 외교자문 그

룹 ‘국민아그레망’ 발족식에서 모습을 보였 다. 당시 문재인 후보의 외교자문그룹으로 알려진 ‘국민아그레망’은 문재인 정부 출범 부터 현재까지 국가안보실 정의용 안보실 장이 단장직을 역임, 안명수 대사를 포함한 전직 외교관 24명이 활동했다. 안명수 신임 휴스턴 총영사 내정 보도에 대해 휴스턴 총영사관 관계자는 “아직 외교 부 인사발령은 없다. 해당 내용에 대해 공 식적으로 발표 난 사항이 아니다. 안명수 전 대사가 휴스턴총영사로 내정 되었다는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 다. 또 "안명수 전 대사에 대해 외교부 정식 인사발령이 아직 없었고, 현재 휴스턴에 입

국한 상태도 아닌데 포털사이트에 2월부터 소속 되어 있다고 표기 된 점에 대해서는 의아하게 생각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스턴 총영사관 총영사 자리는 지 난 1월28일 김형길 총영사가 국회의장 비 서실 외교특임대사로 갑작스럽게 발탁 되 면서 현재까지 한 달여 넘게 공석으로 있 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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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휴스턴 재진출 한다 2015년 공기업 책임론 패쇄 이후 5년만 재가동 북미 천연가스 시장 동향 파악, LNG 사업 발굴 특히,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9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2025년부터 15년 동 안 연간 158만톤(한국돈 11조4680억 원) 의 미국산 셰일가스를 수입하기로 결정했 다. 계약기간은 2025∼2039년(15년)이며 판매자가 원하면 3년을 연장할 수 있다. 최 근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의 연례 에너지 전망 2020(AEO 2020) 발표에 따르면 미국 의 LNG 수출은 2019년 1.7 Tcf에서 2030년 5.8Tcf로 약 3배 증가할 것을 예상된다. 이 러한 증가추세는 2050년까지 계속될 것이 란 전망이다. 휴스턴한인사회도 반기는 분위기다. 한

국은행 출신의 하호영 휴스턴 노인회장은 “미국과 교역이 이루어 진 것은 한미 경제 협력의 긍정적 결과고 휴스턴한인사회 입 장에서도 반가운 일이다. 휴스턴 지사가 설 립 되면 휴스턴을 방문하는 한인들도 많아 지고, 상주하는 한인도 한인커뮤니티와 함 께 하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 LNG 가스 교 역 뿐 아니라 2차 산업까지도 확대 되는 일 로 휴스턴과 한국의 에너지 사업에 활기가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가스공사 휴스턴지사 최고위급 간부로 근무했던 정 모씨는 관련 소식에 대해 "업계를 떠난지 오래 되어 소식을 몰랐는데, 반가운 일이다. 2015년 폐쇄 결정은 그전 정부의 자원외교 실패 책임론으로 폐쇄 된 것이 맞다. 최근 한미 LNG 교역량이 늘고 한국 에너지 정 책에 있어 휴스턴이 중심이 되어 주목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한미 에너지 협력이 휴스턴동포사회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치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한인 청소년 인턴쉽 신청하세요~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미주 지사가 올해 7월 휴스턴에 재설립 될 예정이다. 한 국가스공사는 2012년 휴스턴에 설립되어 운영 된 바 있으나 이명박 정부 당시 해외 자원외교개발이 실패하며 가스공사를 포함 한 공기업 책임론이 불거졌고, 2013년 박근 혜 정부가 출범 후부터 미주지사 휴스턴을 포함, 중동,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등 해외 지사들이 줄줄이 폐쇄했다. 휴스턴 지사는 2015년 폐쇄 됐다. 이번 휴스턴 미주지사 재설립은 지난2 월 한국가스공사 498차 이사회에서 미주지 사 설립(안)이 최종 의결 되면서 확실시 되 보인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결정에 대해

“미주 지사 설립은 미국이 세계 천연가스 시장에서 큰손으로 떠올랐고, 각종 정보를 취득·수집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점을 고 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미주 지사 수 행 업무로는 ▲북미 천연가스 시장 동향 파 악 및 정보 수집 ▲북미 에너지 기업 등 네 트워크 구축 ▲북미 LNG 사업 발굴 지원 ▲기존 도입계약 이행 관련 판매자 협력 등 을 규정했다. 한국은 미국의 최대 LNG 수출 대상국으 로 2018년 한 해만 552만톤의 LNG를 수입 했다. 같은 기간 멕시코(384만톤), 일본(257 만톤)의 미국 LNG 수입량의 1.5~2배 수준 이다.

8일부터 서머타임 시작…1시간 빨라져 Daylight saving time(서머타임) 이 오는 8일 일요일 새벽 2시가 3시 로 한 시간 빨라지면서 시작 된다. 미 중부 표준시(UTC-06:00)를 적 용하고 있는 휴스턴의 2020년 서머 타임은 11월 1일 일요일 새벽2시가 1시로 늦춰지면서 종료 된다.

2020 휴스턴 풀뿌리 인턴쉽 모집 8~12학년 중, 고교생...15일까지 휴스턴 한인시민참여센터(KACEL, 대 표 김기훈)가 주최하는 2020 풀뿌리인턴 쉽 행사 참가학생 모집이 한창 진행 중이 다. 참가 대상은 8학년부터 12학년까지 학 생으로 모집기간은 오는 3월 15일까지이

다. 올해는 2020 센서스를 인구조사를 비 롯해 11월 대통령선거가 있어 풀뿌리 인 턴쉽 학생들의 보다 다양하고 활발한 활 동이 기대 된다. 한인시민참여센터 유승희 사무총장(인 턴쉽 디렉터)는 “인턴들은 휴스턴 한인사 회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커뮤니티 활동 참여, 유권자 등록 및 투표참여 캠페인을 비롯해 미주지역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 여 토론하고, 워싱턴 DC 행사를 통해 연방 상원, 하원의원들 사무실에 방문해 정책 에 대한 제안을 하고 지역구 의원들과 만 나는 유익한 시간을 갖게 된다. 인턴학생 들의 이러한 활동은 대통령 봉사상 수상 뿐 아니라 대학교에 입학 한 후에도 하원 의원 사무실에 페이드 인턴쉽 기회도 제 공 받을 수 있다.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 속에 학생들의 참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 다”고 소개 했다. 휴스턴 한인시민참여센터 인턴쉽 참여 문의는 유승희 사무총장(인턴쉽 디렉터) 713-679-0570 또는 kaceltexas@gmail. com으로 문의 하면 된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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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최대 페스티벌 '로데오 2020' 개막 89년 역사상 최초 한국 아이돌 그룹 'NCT 127' 공연 사상 첫 K-Pop 콘서트 무대…한인 2백여명 단체관람 세계적인 축제 ‘2020 휴스턴 로데오 축제’가 지난 3일 휴 스턴 NRG 파크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 기간 중 10일에는 로데오축제 89년 역사 최초로 K-Pop 가수 NCT 127(SM엔터테이먼트)가 단독 콘서트 무대를 가질 예정으로 K-Pop 팬들과 한인 사회에서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휴스턴 한인회(회장 신창하)에서는 이번 콘서트에 한인 관람객을 위해 일반석 119석(5-20지

역), VIP 부스 26석을 미리 확보해 티켓구 입을 돕고 있다. 3월4일 기준 한인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티켓은 대부분 판매 된 상 황으로 15여장의 티켓 여유가 있다. 한인회 관계자는 티켓 구매가 어려울 경우 한인회 로 연락 주면(713-463-7770) 잔여 티켓 소 진 까지 제공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 로데오축제에 한국가수 역사상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NCT127은 2016년 7월 7일 데뷔한 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 영, 재현, 마크, 해찬, 정우 등 10명의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해 골든디스크 본상,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아 이돌 그룹이다. 특히, ‘NCT 127’은 6명의 한 국인(태일, 태용, 도영, 재현, 해찬, 정우)과 한국계 미국인 쟈니, 한국계 캐나다인 마크, 일본인 유타 등 3개국 남성 가수가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SM에서 최초로 미국 레 이블 및 에이전시와 계약해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가수이다. 특히, 한류열 풍을 미주에 전하고 있는 NCT 127에 대한 현재 반응도 뜨겁 다. NCT 127은 2018년에 아시 아 가수 최초로 미국 애플 뮤직 에서 유망주로 소개 되었고, 그 해 10월에는 LA 미키마우스 90 주년 기념콘서트에 한국 가수 로 유일하게 초청 받아 무대에 섰다. 2019년 6월에는 빌보드 차트 11위로 데뷔하며 뉴욕 헤럴드스퀘어 공연, 센트럴파크 Global Citizen 2019에서

K-POP 아티스트 최초 공연, NBC '투데이 쇼'의 2019 Citi Concert Series 공연, 산호세 POPTOPIA 2019, 시카고 공연 등을 펼치며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스포츠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미주 무대에서 대 활약 을 하고 있다. 이번 휴스턴로데오 콘서트에는 NCT 127 를 비롯 세계적인 유명가수 CHANCE THE RAPPER, LIZZO, MARSHMELLO 등 20여 개팀이 3월3일부터 22일까지 메인 무대를 장식한다. <동자강 기자>

▲로데오 공연장 좌석 배치도

포토뉴스

▲휴스턴 로데오 축제 메인무대 공연에 특별초청 된 한국 아이돌 그룹 K-Pop 스타‘NCT127’

케이티 호수교회, 발렌타인데이 콘서트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호수교 회(담임목사 김철규)에서 주최한 발렌타 인데이 콘서트가 지난 29일 그랜드 레익 스 장로교회교회에서 열렸다. 호수교회 김철규 목사도 무대에 직접 출연한 이번 콘서트 개최 배경에는 김철규 목사가 음 악이라는 매개체로 사랑을 전하는 형식으

로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고자 했던 소망 이 함께 있었다. 한인 뿐 아니라 케이티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 이번 콘서트에는 한인 학생 연주 가를 비롯해 지역 사회를 위해 재능을 기 부한 실력 있는 음악가들이 참여해 무대 를 장식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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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To Census 2020" 휴스턴시+해리스카운티 인구조사 캠페인 공조 12일부터 설문지 양식 우편발송…6월까지 진행 휴스턴시와 헤리스카운 티가 주최하는 인구조사 캠 페인이 지난 2일 휴스턴어 린이박물관에서 열렸다. 헤 리스카운티 Lina Hidalgo 판사를 비롯해 휴스턴시 기 획실장 Margaret Wallace Brown 등이 참석한 이날 캠페인에는 다양한 민족들 이 자신들의 언어로 표기 된 센서스 참여 캠페인 노 란 티셔츠를 입고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아쉽 게도 이날 캠페인 현장에는 한글로 표기 된 캠페인 문구 및 한인들을 좀처럼 찾아 보기 힘들었다. 한인사회의 센서스 인구조사 참 여가 더욱 적극적으로 필요해 보이는 대목 이다. 센서스 인구조사는 10년에 한번 열리는 행사로 정부예산의 집행 척도로 활용 된 다. 인구조사 결과에 따라 지역의 도로, 학

교, 복지시설, 의료 시설 등이 확충 되며, 민 간 비즈니스 투자에 있어서도 지역 경제의 지표로 활용 되어 개발이 이루어지는 측면 도 있다. 특히, 연방의원의 의석수도 인구조 사의 결과로 배정 되는데 지난 10년간 텍사 스의 인구 조사 추이를 살펴보면 이번 인구 조사 결과에 따라 텍사스는 3석 가량 의석 이 추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

다. 3월부터 6월까지 진행 되는 되는 2020 센서스 인구 조사는 3월 12일 우편 발송을 통해 시작을 알린다. 우편으로 발송 된 인 구조사 양식에는 한국어를 포함한 여러 언 어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청 관계자는 이날 캠페인에서 휴스턴은 텍사스에서 가 장 큰 도시이자 헤리스카운티 역시 텍사스

2020 코리안페스티벌 "시동 걸었다" KASH 회장단 임원 정기모임…사업계획 수립 한인1.5세 2세들을 주축으 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 는 KASH(회장 자넷홍)에서는 지난 2월 29일 정기모임을 갖 고 2020년도 KASH 사업계획 을 수립하고 제12회 코리안페 스티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모임에는 자넷홍 회장을 비롯해 소진호 전 회장, 김형 선 전 회장(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 간사), 남양우 이사(전 회장, 코리안페스티벌 디렉터), 션임 이사(뱅크오브호프 지점장), 양진영 이사(한미은행 지점장) 등 한인들과 외국 인 20여명이 참석했다.

코리안페스티벌 개최의 주역 KASH는 현재 45명의 회원 가운데 외국인이 한인 보다 많은 약 60% 가량의 회원분포를 보 이고 있다. 한국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과 한인축제에 참여 가 보이는 대목이다. 반면, 한 인 후세들의 참여는 상대적으 로 저조해 아쉽기도 하다. 소 진호 전 회장은 “한인 축제에 한인들이 없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동포사회 어르신들과 한인사회 부모님들께서 후세 들이 주최하는 행사에 자녀들 도 많이 관심을 갖고 참여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큰 힘 이 될 것 같다”고 전하며 한인 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KASH가 주최하는 2020년 제12회 코리 안페스티벌은 예년에 비해 보다 조직적이

에서 가장 큰 카운티로 휴스턴 및 헤리스카 운티 주민들의 인구조사 참여가 2020년 인 구조사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 고 강조 했다. Lina Hidalgo 판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민정책에 히스패닉들의 인구조사 참여 가 저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면서도 인 구조사 참여는 지역 주민들의 권리를 행사 하기 위한 일이라며 두려움을 갖지 말고 인구조사에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 히, Lina Hidalgo 판사는 “인구 조사는 매우 안전하다. 인구조사가 개인의 정보를 ICE, FBI 등에 개인정보를 공유하거나 그들이 정보에 액세스 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알린다”고 전했다. 휴스턴 Carolyn EvansShabazz 시의원은 “이번 인구조사를 지나 치면 10년이 더 소요 된다. 인구 조사 참여 로 휴스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치안과 도시범죄 예방을 위한 예산을 확보 해 더욱 더 안전한 휴스턴을 우리가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구조사 참여 에 적극 참여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휴스턴한인사회는 시민권자협회 신현자 회장을 중심으로 휴스턴한인회, 민 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등에서 지난 2월6일 한인인구조사 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켜 동포사회 인구조사 캠페인을 펼 치고 있다. <동자강 기자>

고 전문적인 모습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치 를 예정이다. 조직 구성을 보다 견고하게 확립하고 보다 발전된 행사로 치를 수 있 도록 벌써부터 만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화잇 옥 뮤직 홀 잔서 대표 가 스피커로 나서 성공적인 공연 개최에 대한 노하우를 전했다. 한인2세 잔서는 변 호사로 활동하면서도 공연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1년에 개최하는 공연만 400여개이다. 잔서는 이번 KASH 의 인연을 시작으로 KASH 활동에 적극 지 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분야의 한인 전 문가가 하나 둘씩 KASH에 관심을 갖고 모 이는 긍정적인 신호탄이다. 자넷홍 회장은 “전직 회장들께서 잘 이 끌어 온 KASH의 회장직을 맡아 부담이 크 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 주시고 좋은 소식 들이 이어지고 있어 힘을 얻는다. 한인사 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 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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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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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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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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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23 |

|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부자의 의미와 가치 (누구든 부자를 꿈꾸지만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없다) “돈” 단 한 글자. 그러니 세상의 희망 과 꿈이 이 한글자에 다 들어있다. “돈” 은 누구나 꿈꾸지만 쉽게 가질 수 없는 인생의 목표가 되어 버렸다. 2006년 일본에 소재한 한 청소년 연 구소에서 한국, 미국, 일본, 그리고 중국 고교생 5.6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 교생의 의욕에 관한 조사결과 보고서” 를 발표한 적이 있는데 그 내용중 청소 년들이 꿈꾸는 인생의 장기목표에 대 한 항목에서 나라별로 큰 차이를 보였 다. 미국 학생들은 “원만한 가정을 꾸리 는 것” 이라고 답했고, 일본 청소년들 은 “친구를 많이 사귀기” 중국 학생들은 “부자가 되기”를 그리고 한국 청소년들 은 “ 내가 좋아하는 것을 즐기기” 라고 답했다. 서로 다른 목표, 다른 꿈을 가지 고 살아가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나 결 국 이들의 참 목표는 “행복 추구” 임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이 인생의 목표, 즉 행복을 얻기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하는 근본적인 문제에 접하게 된다. 그 런데 이 행복을 이루려는 여러 요소들 중 가장 보편적이고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은 바로 “돈”이다. 자본주의라 하는 것은 돈의 무한추구 를 가능케 하는 것으로서 때로는 인간 의 육체와 영혼을 돈을 향해서 무작정 달리게 만든다. 이토록 경제적으로 성 공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 고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말을 타던 소 를 타던 간에 부를 축적하면 이것이 곧 바로 자신의 출세가 성공의 척도로 물 질적 풍요를 과시하려는 허영심이 가 득한 장사꾼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 리 속담에 ‘개발에 주석 대갈” 이란 말

이 있다. 옛날에는 구두바닥에 대갈이 란 쇠붙이를 박아서 신었는데 사치깨 나 한다는 사람은 이를 값비싼 주석으 로 만들었던 모양이다. 개 발바닥에 그 주석을 박은 격이다. 도무지 격에 맞지 않는 사치라고 비꼬아서 하 는 말이다. 주위를 살펴보면 우리 한 인들 가운데에 이 개발의 주 석대갈에 견줄만한 격에 맞 지않는 사치를 한다고 무조 건 혐오할 일은 아니다. 그 만한 능력이 있고 그만한 격 을 갖추어야 할 위치에 있 는 사람이 사치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 모른다. 지금 은 이민의 연륜이 깊어졌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안 그러지만 미국이민이 한창 인 3-40년전에는 길거리에서 잘 차려 입은 여성을 만나면 그가 걸치고 있는 장신구로 그의 국적을 쉽게 가려 낼 수 있다. 지금까지도 한창 유행을 탄다는 일류 브랜드의 핸드백을 들었고 밴츠 차를 타고 다니면 십중팔구는 한국인 이다. 고급 사치품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그들의 인격과 정서도 그토록 사치스 러울 정도로 세련되었으면 그야말로 존경 받을 만한 사람일 터이다. 사치 를 할만한 위치에 있지 않은 사람이 격 에 맞지않게 고급 사치품으로 차려 입 은 사람들의 속 마음은 자기 속이 비어 있거나 감출 것이 많은 사람이다. 남에 게 내보일 것이 없어 사치품으로 그 콤 프렉스를 감추려는 것이기 때문이 아

닌가 생각해 본다? 이런 경우 고급이면 고급일수록 그 사람의 속은 더 썩어 있 거나 감출 것이 더 많았던 것이 아닌가 했던 것이 40여년전의 일이다. 큰 돈에 익숙치 못한 사람이 장사를 하여 돈을

좀 벌면 우선 아내의 무딘 손가락에 다 이아반지를 끼워주는 투박한 남편이 있는가 하면, 연인의 목에 진주목걸이 를 걸어주면서 밀어를 속삭이는 젊은 이도 있을 것이다. 또 큰 집도, 새 차도 사려 할 것이다. 미국의 41대 조지 H.W 부시 전대통 령의 부인인 바버라 부시여사는 전형 적인 “내조형 퍼스트 레이디”로 꼽힌 다. 뉴욕의 명문가인 “피어슨 가문” 출 신으로 14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피어 스(1853- 1857)가 먼 친척이다. 1925 년 뉴욕의 거부로 꼽혔던 “맥콜스 매거 진” 발행인 딸로 태어났다. 지난 1945 년 1월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과 결 혼했다. 별세하기 전까지 미국역사에 서 대통령 부인으로서 남편의 사업과

정치를 도왔고 자식들에 대해서는 더더 욱 뒷바라지에 나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역사에서 바버라 여사는 남 편과 아들의 대통령 취임을 모두 지켜 본 유일의 여성이다.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나 상원의원(프로스콧 부시)의 며느리로, 대통령의 아내로 또 대통 령의 어머니로 그 누구보다도 화려 하고 주목받는 일생을 살았다. 화려한 삶과는 달리 바버라 부시 여사는 사후에도 영원히 기억되고 있다.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화려 한 삶과는 달리, 솔직한 성품과 유 머감각에 미국국민의 인기를 한 몸 을 받았던 퍼스트 레이디 이기도 했 다. 노년에는 백발의 인자한 모습으 로 전 세계인의 뇌리에 각인되면서 꾸준히 미국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 다. 짜파구리를 먹으면서 파안대소 를 하고 있는 한국의 대통령 부부를 생 각해 보면서…???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 24 | KOREA WORLD

MAR 6, 2020

|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역대 대통령중 가장 선거 공약을 잘지키는 대통령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보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 한주간 편안하셨습니 까? 날씨가 정말 고르지 않지요. 윗쪽 지방에는 봄이 오는 3월인데도 아직 많이 춥다고 하는데 우리가 사는 여 기는 봄이 벌써 우리 앞마당까지 찿 아왔어요. 어제 따뜻한 봄볕을 맞으 며 약초밭으로 나가는데 세상에 천지 가 파란 새풀들이 올라오고 벌써 민 들레가 몇그루씩 싹이 많이 올라와 있어요. 정말 새봄이 온 것 같아요. 지난주는 기미년 3월 대한독립 만 세가 울려퍼진 101년된 해 이기도 했 지요. 그런데 정말 큰일은 우리고향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어요. 훌륭 한 대통령이 정권을 잡고 3년만에 이 렇게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경험하게 해주는지 정말 선거공약은 확실히 지키는 훌륭한 대통령이구나 하는 존경심이 심히 우러나곤 합니 다. 오죽하면 대한민국의 최고의 상아 탑 서울대학에 지난주 대자보가 붙었 는데 그 대자보 내용이 너무 훌륭한 글을 써서 붙였어요. 세상에 머리가 좋아서 좋은 대학들을 다녀서 그런가 어쩌면 대자보 글도 그렇게 영양가 있고 훌륭하게 글을 썼는지 무식한 박원장 몇번을 읽어보고 아 이나라에 는 이런 훌륭한 학생들이 있고 우리 는 이런걸 본받아야 되는구나 생각했 습니다. 박원장, 아니 그 훌륭한 대학생들 이 뭐라고 대자보를 붙였길래 박원장 이 그렇게 감동을 먹나? 가르켜 드릴 까요? 전문이 간단하면서도 조금 긴 데 제가 알아보기 좋게 확 줄여서 여 기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쓴 서 울대학교 전대협이 쓴 대자보는 이렇

게 시작합니다.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에 의심을 가지 지 말자. 그분은 우리 대가리가 깨져도 항상 옳으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대통 령을 음해하는 자는 무조건 적폐극우 학 생들이다. 이들에게 잔혹한 보복을 가하 자. 정부에 친중외교를 비꼬는 강령에는 대통령께서는 300만개의 마스크를 중국 에 지원하는 위대한 인도적인 결단을 내 리셨다. 앞으로도 질 좋은 마스크는 중국 에 양보하자. 국민의 건강 따위는 한중관 계에 비하면 전혀 중요하지 않다. 그리고 개강후 중국인 학우를 만나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잘 모셔 적극적으로 중국 몽에 참여하자. 그리고 아프리카 돼지열병, 미국독감, 스페인 독감, 일본뇌염은 되지만 우환폐 렴은 절대로 입밖으로 내면 안된다. 정부 가 지난달 300백만개의 마스크 퍼준후 우한코로나가 점차 확산되자 자국국민은 생각않고 중국에 먼저 보급한것에 대한 서울대생들의 비꼬는 대자보이다 ‘대통 령 말씀에는 토를 달거나 우한코로나로 대통령을 음해하는 자는 적폐극우 학생 들이라고 이러한 학생들에게 잔혹한 보 복을 가하자.’ 하고 비꼬는 대자보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대통령은 위대한 영도자 이니 우리가 그의 말을 잘 실천하여야 한 다고 비꼬는 말도 있지만, 사실 이 정도 는 너무나 애교스럽다. 지금 대한민국은 미쳐 돌아가고 있다. 모두가 가장 많이 하는 말중, 역대 대통 령중에 가장 선거공약을 잘지키는 우리 역사에 남을 대통령이라고…. 선거공약중 가장 최고로 인기가 있던 내용중에 누구 나 평등한 사회에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 한 세상을 경험하게 될거라는 선거공약, 그런데 대통령이 되자마자 여러가지 정

책들이 얼마나 잘 실천이 되는지 그 실천 공약들이 한곳에 모여서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우리 국민들은 정말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경험하며 살고 있 습니다. 훌륭한 대통령께서는 중국 우한에서 생긴 코로나인지 새나라인지는 박쥐에 서 생긴 이 바이러스를 후한 바이러스라 고 중국에서 생긴 바이러스라고 하는걸..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는데 야! 그건 그 이 름이 아니다. 그건 신천지 코로나 내지는 대구 코로나라고 해라. 우리가 모르는 답 답한 것은 대통령께서 정답을 알려주시 고 정말 위대한 대통령이십니다. 박원장 말을 들으니 나라를 말아자시 는 1등, 정말 알차고 영양가 있는 대통령 이시구만! 이런것에 불만를 가진 세력들 이 지난 2월 4일 대통령 그만하면 됐다. 이제 내려와라 하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 시판에 올렸습니다. 이건 청와대안에서 나라를 운전하는 훌륭한분들이 옛날 조 선시대때 신문고 흉내를 내느라고 만든 건데 누구나 어떤 문제이던 국민들 2십 만명이 청원을 하면 그 답을 한다고 호언 장담하며 만든 제도입니다. 아니 대통령 그만해라. 시작하자마자 2 주도 안되서 세상에 100만이 넘는 국민 들이 우리는 이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많이 묵었다. 이제 내려와서 네가 묵어라. 이랬더니 세상에 청와대안에 몰 래 가만히 숨죽이고 있던 드루킹 잔존세 력들이 뜨거운 오줌 벼락맞듯 화들짝 놀 라서는 세상에 바로 튀어나와 100만 청 원을 9십 9만 수준으로 5분 상간에 내려 놓았다는 드루킹 옛날실력을 발휘했다는 것 아닙니까? 이것에 열받은 젊은 변호 사 협의회라는게 있는데 여기 진돗개 같 은 변호사들이 자세하게 실시간으로 청

원게시판에 올린 글을 6가 원칙에 의 하여 자세하게 모니터하고 이걸 중앙 지검인가, 대검찰청 인가에다 고발을 했다는거 아니겠습니까. 박원장 그럼 그게 무슨 영양가 있나? 글쎄요, 대통 령 이제 내려와라 하고 백만이 넘으 니까, 우리 대통령님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님을 응원합니다. 이런 댓글이 밤 몇시간 사이에 65만명이 청원을 했다고 합니 다. 이런때 이런말을 씁니다(오 마이 갓!!) 정말 훌륭한 대통령입니다. 자랑 스럽습니다. 드루킹 형님들, 미국 대통령선거가 11월에 있습니다. 혹 어디서 연락 안 오셨나 모르겠네..... 우리동네 선거 프 로테지 올려달라고요. 이러나 저러나 큰일입니다. 중국 우한바이러스 확진자가 4.335 명이 되는 오늘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늘어날지. 정말 걱정이 됩니다. 우 리모두 몸조심하고 바이러스를 이겨 나갑시다. 그런데. 당신 왜 마스크 안 썼어? 중국으로 사러 갔어요. 어이구 사는게 뭔지... 박원장 입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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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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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손바닥 소설(掌篇)‘코메리칸 엘레지’를 연재하며… 2020 신년 들어 코리아 월드는 독자 들을 위해 소설가 손용상 씨의 손바닥소 설ㅡ장편(掌篇) ‘코메리칸 엘레지’를 매 주 연재로 선보인다. ‘코메리칸 엘레지’는 우리가 사는 미주

지역에 퍼져있는 많은 코리안 아메리칸(코 메리칸) 이민 동포들의 이야기다. 말하자면 이민 사회의 여러 가지 삶의 애 환(哀歡)을 에피소드 위주의 짧은 소설로 형상화시킨, 이른바 ‘스마트 소설’의 테마

이다. 손용상 작가는 코리아 월드 편집자와의 통화에서 “가능하면 무겁지 않고 재미있는 소재를 발굴하여 독자들이 부담 없이 읽어 서 잠시나마 웃음을 주고, 더하여 뭔가 마음

에 메시지가 전달되는 글을 선보이겠다” 고 의욕을 보였다. 손 작가는 현재 달라스에 거주하며 프 리랜스 전업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편집자 주>

‘코메리칸 엘레지’ 제8화

립스틱 짙게 바를땐… 후익- 후익 마왕의 휘파람 소리를 내며 창 밖으로 바 람이 몰아치고 있다. 입춘이 지나자 이제 봄이 오나 보 다 했는데, 영락없이 꽃샘바람이 몰아치더니 하룻밤 새 기온이 급강하, 다시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듯 추워졌 다. 성희는 땅거미가 서서히 덮이기 시작하는 뜨락을 무 심히 내다보다가 문득 여섯점을 알리는 괘종 소리에 후딱 정신이 든다. 저녁 준비를 해야 할 시간이 다. ㅡ오늘은 조금 일찍 들어왔으 면…

성희는 별 싱거운 사람 다 보겠다는 생각이 들었지 만, 의외로 정민의 얼굴에 장난기가 없었으므로 대답할 말이 궁할 수 밖에 없었다. “아니 저는 말입니다. 여자들이 화장을 이쁘게 하건 보기 좋게 하건 간에 말입니다. 만약 결혼을 하게되면 그 남편들이 어떻게 할까… 그게 무척 궁금하거든요.”

었던 것은 지금 생각해도 참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정민은 이렇듯 엉뚱한 면이 있었다. 그런가하면 결혼 을 한달남짓 앞두고는 시도때도 없이 마치 어린애처럼 “뽀뽀“ 한번 하자고 무던히 보채기도 하던 정민이었다. 성희는 그럴 때마다 그를 퇴치(?)하는 방법으로 입술에 립스틱을 진하게 칠하곤 했는데, 그는 그럴라치면 이내 입이 부어 투덜투덜 심통을 부리곤 했다. “치이, 심통부린다고 내가 들어줄 줄 알고? 어림도 없다구요!” 잠깐, 불과 몇 달 전의 추억에 잠겨 있던 성희는 얼핏 현실로 돌아오며 정민의 사진을 향해 쫑긋 입술을 내 밀어 보인다. 그리고는 콧노래를 흥 얼거리며 서둘러 부엌으로 나가 쌀 을 씻기 시작한다.

요즘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 노라면서 계속 늦어지는 남편 정 민을 떠올리며 그녀는 천천히 에 이프런을 찾아 두른다. 에이프런 앞자락에 그려진 동굴한 스마일 마크가 얼핏 거울 속에 비친다. 순 간 그것은 정민의 얼굴에 오버랩 되며 그의 커다란 웃음이 불현듯 온 방안을 가득 차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이봐, 자기 임신했지? 그렇지? 응? 정말이지? 하하…” 며칠 전 갑작스러운 헛구역질이 치밀어올라 어쩔 줄 몰라하는 성희를 물끄러미 쳐다보던 정민이 돌연히 눈 을 반짝이며 다그치듯 그녀를 껴안으며 던진 말이다. 성희는 거울 속에서 예쁘게 웃어 보인다. 그녀는 새로이 에이프런의 끈을 고쳐 매며 얼핏 화장 대 앞에 놓인 정민의 사진과 눈이 마주친다. 결혼식이 끝나고 폐백 때 둘이 찍은 사진이다. 그는 우습게도 넥 타이를 맨 채 사관모(紗冠帽)를 쓰고 있다. 성희는 정민 의 이러한 조금 괴짜스러운 듯한 성격에 항상 콧속이 근질거리는 애정을 느낀다.

바로 그 시간-. 정민은 퇴근 후 한 잔 제끼자는 동 료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회사 근처 백화점의 한 화장품 코너 앞에 서있 었다. 그는 예쁘장한 여자 점원에게 꽤나 쑥스러운 주문을 하며 머뭇거 리고 있었다. “……” 성희는 일순 이 남자가 뭘 묻고 있는지 종잡을 수가 없어 눈으로만 말똥말똥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자 정민은 뭔가 한동안 망설이며 머리를 긁적이다가 실로 희한한 소리를 하는 것이었다. “그, 그러니까 저어… 만약에 제가 자, 장가를 들면 말 입니다. 제 아내 되는 여자와 종종 뽀, 뽀뽀같은 것도 해 야될거 아닙니까? “……?”

결혼하기 전 언젠가의 일이었다. 그러니까, 서로의 친 구들 소개로 둘이 알고 나서 두 번 째인가 만났을 때의 일이었다. 그때 정민은 엉뚱하게도 대뜸 이런 질문을 했었다. “성희씨. 여학생들이…아니, 여자들이 화장하는 거….어떻게 생각해요?” “네?” “말하자면 여자들이 말이죠. 울긋불긋 벼라별 화장품 으로 짙게 얼굴을 위장하고 다니는거… 그걸 어떻게 생 각하냔 말씀입니다.” “글세요…너무 짙은건 안 좋겠죠?”

“저어, 있잖아요. 우리 와이프가…그…애기를 가졌거 든요. 근데 임신하면 얼굴에 기미가 끼고 그런다던데… 그거 어떻게 막아주는 냄새좋은 화장품 있어요?” **

“그러면, 그… 립스틱이나 분가루같은 것이 제 입에 도 묻지 않겠어요? 전, 그게 영 마음에 걸린다 이 말입 니다. 가끔 술집 같은 데서 여자들이 핀 담배꽁초나 술 잔에 입술자국이 묻어있는 걸 본적이 있는데, 그걸 제 가 멋모르고 마시다가 그 화장품 냄새에 울컥 구역질 을 한 적도 있거든요. 말하자면, 그런 기분이 들 것 같아 서…아, 물론 성희씨더러 그렇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이 거 실례의 말씀이 아닌지… 죄송합니다.” 처음엔 그의 말 뜻을 몰라 그저 무심코 들어주던 성 희는 순간 몹시 당황해서 얼굴이 발갛게 되고 말았다. 그런데 그때 정민의 그 더듬거리는 듯한 말투가 묘하게 도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아, 차라리 신선한 느낌이 들

손용상 ▶ 소설가 / 경남 밀양 출생. / 경동고,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1998년 도미. ▶ 조선일보신춘문예 당선(1973), 한국문화예 술신인상, 에세이문학신인상, 한국평론가협회 동포문학상, 미주문학상, 고원문학상, 재외동포 문학상(시부문), 해외한국소설문학상 등 수상. ▶‘그대속의 타인’‘따라지의 꿈’ ‘코메 리칸의 뒤안길’ ‘토무(土舞) 등 장·단편 소 설집과 에세이 칼럼집(우리가 사는 이유) 및 운문집(天痴,시간을 잃은) 등 20여권 출간. ▶ 현 미국 텍사스 달라스 거주 글로벌 한미 종합문예지‘한솔문학’대표 ▶ 이메일: ysson0609@gmail.com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Aus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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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어스틴뉴스

샌 안토니오 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코로나 양성 판정 확진자 '노스 스타' 쇼핑몰 '활보' CDC가 검사결과 확인도 않고 확진환자 귀가 조치 샌 안토니오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 은 확진자가 쇼핑몰을 활보하고 다녔다는 뉴스보도가 나오면서 샌 안토니오 시 전체 가 비상이 걸렸다. 텍사스 샌 안토니오 지역 대표 쇼핑몰인 ' 노스 스타몰(North Star Mall)'은 지난 2일 "코로나 확진환자가 쇼핑몰 내 여러 상점 과 푸드 코트를 다녀간 것이 확인됐고, 이 에 대대적인 방역과 소독을 위해서 24시간 동안 쇼핑몰을 임시 폐쇄했다"고 발표했다. 노스 스타몰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의 지침에 따라 여러차례 청소를 실시했지만,

더욱 세밀한 방역과 소독을 위해 일시 폐쇄 를 결정했다" 면서 "일반 대중에게 전파될 위험이 낮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지만, 커뮤 니티의 안전을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 고 있다"고 안내했다. 미국 쇼핑몰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폐쇄조치 된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샌 안토 니오 쇼핑몰을 찾은 확진 환자는 중국 우한 을 방문한 후 미 정부에 의해 샌 안토니오 공군부대에 격리됐던 여성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여성은 지난 2월29일 질병통제예방센

'대한 독립 만세' 정신 계승하자” 어스틴 한인회, 제 101주년 삼일절 기념식 올해로 101주년을 맞은 3·1절 기념식이 지난 3월1일 오후 어스틴 소재 한인 문화회 관에서 한인회 전,현직 임원진과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 됐다. 강승원 직전 어스틴 한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식순에 따라 허성현 목사(주님의 교회)의 기도를 시작으로 국민 의례 후 이희경 당선자(어스틴 한인회 24대 회장)가 제 101주년 3·1절 기념식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하여 3·1독립 운동의 의의를 되새겼다. 이어 최광규 미주 중남부 한인연 합회 전 회장이 당시 조선 독립의 목적과 당위성 등을 표명한 독립 선언서를 낭독 하였고 강춘자 회장(어스틴 한인 노인회)의 선창에 따라 모든 참석자가 만세삼창을 힘 차게 외쳤다. 또한 폐회식에 앞서 한인회에 서 준비한 3·1운동 관련 사진자료들을 영 상으로 감상하는 순서가 마련되어 참석자

터(CDC)로부터 격리해제 통보를 받고 공군 기지를 나온 후 샌안토니오 내 할리데이인 호텔(Holiday Inn Express)과 노스 스타몰 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해당 확진자가 귀가조치된 후 검 사결과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온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론 니렌베르크 샌안 토니오 시장은 “CDC가 검사결과를 확인하 지도 않은 채 확진환자를 귀가조치 시킨 것 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분노를 표현 했다. 현재 확진환자는 다시 격리된 상태지만, 들의 감회를 새롭게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이희경 한인회장 당 선자는 윤명숙 수석부회장 등 제24대 한인 회장단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자원 봉사로 2년간 활동하게 될 회장단 명단은

29일(토)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2시간동안 노스 스타몰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샌안토니오 시의 공식 발표에 따 르면 확진자는 딜라드, 탈봇츠, 스와로브스 키 매장을 각각 방문했고 푸드코트에서 식 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대해 론 니렌베르크 시장은 현재 샌 안토니오에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다. 또한 공군기지에 격리된 이들의 귀 가조치를 미루고 3월 9일까지 검역연장을 요구하는 긴급포고를 발표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매체도 노스 스타몰 임시 폐쇄는 “예고편”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코로나 19가 확산될 경우 다른 쇼 핑몰과 쇼핑센터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 는 지에 대한 예고편”이라며 “쇼핑몰은 24 시간 후에 영업을 재개하겠지만 고객들의 공포와 우려로 인해 개장 후에도 사업에 영 향을 미칠 수 있다고”고 전망했다. 다음과 같다. 윤명숙(수석 부회장),이충만 (부회장),박명자(재무 및 복지부장),김은미 (사무부장, )오경아(문화부장) <함인수 기자>

킬린한인회 삼일절 기념식 행사 지난 3월 1일 오후 킬린 한인회 전,현 직 회장단을 비롯한 지역한인들과 Jose Segarra 킬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101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킬린 한인회관 에서 열렸다. 마이클 박 킬린 한인회 부회장이 사회 를 맡아 진행한 이날 기념식은 한장탁 목 사(성누가 감리교회)가 기도하고 국민의 례 후 김동수 전 회장(킬린 한인회)이 조선 독립의 필연 성과 정당성 등을 천명한 독 립 선언서를 낭독했다. 또한 박윤주 회장(킬린 한인회) 은 환영사를 통해 기념식 참 석자에게 감사를 표하였으 며 이어 Jose Segarra시장(킬 린 시)이 축사를 했다. 그리

포토뉴스

고 삼일 운동 동영상을 함께 관람한 후 여정숙 전 회장(킬린 한인회)의 선창으 로 참석자 모두가 “대한 독립 만세”를 우 렁차게 외쳤다. 한편 폐식에 앞서 진행 된 월드오브 뮤직스쿨(World of Music School) 학생들의 연주는 참석자 모두에 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함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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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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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문화칼럼ㅣ

칼럼 앗시리아, 신 바빌로니아, 페르시아의 무대 (II)

BC1830년에 세워진 구 바빌로니 아 제국은 6대 통치자였던 함무라비 (Hammurabi BC1795-1750)왕대에 이 르러 문화의 황금시대를 이룬다. 그러 나 그가 죽은 후 제국은BC1531년 힛타 이트 (Hittite헷족속)의 카시트 왕조에 게 망한다. 한편 메소포타미아는 악명 높은 앗시리아(Assyria)의 손에 넘겨져 신음한다. 그런 후 BC625년 신바빌로 니아가 세워지는가 싶더니 100년도 넘 기지 못하고 페르시아에게 망한다. 소 아시아와 이집트까지 집어삼킨 페르시 아는 BC 330년경에 마케도니아의 알 랙산더 대왕에게 망하고. 세계사에서 는 여기까지를 메소포타미아 역사라 부른다. BC 2000년경에 북부 메소포타미 아에서 도시국가로 시작한 앗시리아 (Assyria). 창세기 10장에 의하면 함의 손자인 니므롯이 앗수르 땅에 가서 성 읍을 건축한다. 그리고 이사야서 10장 에서는 앗수르를 ‘나의 진노의 막대기’ 라고 표현했다. 그래서 그런지 앗시리 아는 본성부터 포악한 무적의 제국으 로 성장, BC 720년 살만에셀왕은 북이 스라엘을 멸망시킨다. 그리고 뒤를 이은 사르곤왕은 북이 스라엘을 앗시리아에 편입시키고 왕을

비롯해서 이스라엘 민족을 포 로로 잡아간다. 이 때 짐승처 럼 코를 꿰어 끌고 가고 아이 들은 코꿰는 작업도 성가신지 바위에 짓이겨 버린다. 짐승만 도 못한 짓거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잔인무도한 이들은 북이스라엘에 이방민족을 들 여와 혼혈을 만들고 북이스라 엘 전체를 사마리아라 칭했다. 이런 연유로 남방의 유대인들 은 사마리아를 멸시하며 그 땅을 밟지도 않았다고. 이에 그치지 않고 사르곤의 뒤를 이은 산헤립은 군대를 이끌고 남유다까지 처들어가 예루살렘성을 포위했다. 이에 놀란 유다의 히스기아 왕은 베옷을 입고 하나님께 기도했 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안 심시켰다. ‘그는 이 성에 들어오 지 못하고 이 곳을 향해 화살 한발도 쏘지 못할 것이다. … 흙으로 성을 공 격할 언덕도 쌓지 못할것이다.’라고. 그리고 그 날 밤에 여호와의 천사들 이 내려와 앗시리아 진영을 접수, 자 그마치 십 팔만 오천명을 죽였다. 이 사야서 37장에 기록된 장면이다. 그런데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 투스는 앗시리아의 패망 원인을 페 스트와 같은 전염병이라고 했다. 글 쎄.… 아무튼 산헤립은 신천지의 교 주처럼 감염만은 면했는지 손털고 앗시리아로 돌아갔고. 예언대로 두 아들들의 반역으로 칼침 맞고 죽는 다. 재기의 기회만 노리던 바빌로니아 인들은 메데와 연합하여 앗시리아 의 수도 니느웨 성을 향해 불화살을 당긴다. BC 626년의 일이다. 이렇게 천년만에 다시 찾은 나라는 옛 나라 와 구별, 신 바빌로니아 제국 (NeoBabylonian Empire)이라 부르고 수 도를 바벨론으로 옮긴다. 그러나 이 나라는 100년도 채 넘기지 못하고 BC 539년에 페르시아에게 망한다. 그 때까지 이 민족에게 주어진 일은 남유다를 멸망시키는 것.

<미국사 68>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 재주를 잊 을지로다….’ 바빌로니아로 끌려온 이 들은 시편 137편에 표현된대로 언제 나 예루살렘을 그리워하며 70년간의 서글픈 세월을 보냈다. 19세기를 살다간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퍼 베르디는 이들의 슬픈 사연 을 담은 오페라<나부코>를 작곡, 자 살 직전까지 갔던 어제의 실패를 하 루 아침에 날려보내고 일약 오페라 계의 거장으로 둔갑한다. 서곡부터 심상치 않지만 특히 3막 2장에서 드 르륵 드르륵 긁으며 시작되는 ‘히브 리 노예들의 합창’이 울려퍼지자 이 탈리아 청중들은 아예 울어버렸다.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되었을 당시 이탈리아는 오스트리아의 압제에 시 달리던 때라서. 후에 베르디의 장례행렬을 따르던 20만의 관중이 합창했을 정도로 이 곡은 그들의 애창곡이 되어버렸다. 만약에 베르디가 1985년에 대한민국

람에 예루살렘은 다시 공격을 받는다. 1년 반 동안 예루살렘 성이 포위되면 서 보급로가 차단되었다. 이 처참한 상 황을 적은 것이 예레미아 애가. 이로써 약 345년간 20여명의 왕이 통치하던 남왕국 유다는 BC 586년에 완전히 멸 망한다. 느브갓네살 2세가 죽고 신바빌로니 아가 힘을 잃게 되자 제국의 동쪽에서 새로운 영웅이 혜성처럼 등장했다. 페 르시아(바사)의 키루스2세(Cyrus•고 레스)였다. 그는 오늘날의 이란 지역 을 통일하고 여세를 몰아 바빌로니아 제국의 심장부 바벨론으로 진격, 무혈 입성 한다. 이 때가 BC 539년으로 페 르시아 제국의 시대가 열린 것. 고레스 황제는 칙령을 선포, 유대인들은 70년 의 포로 생활을 접고 3차에 걸쳐 귀향 시킨다. 그런 후 페르시아는 다리우스, 크세 르크세스 1세를 거치는 동안 아테네와 스파르타 등 그리스의 도시국가들과 전쟁을 일으킨다. 그곳에 보낸 사절단 에게 복종의 의미로 흙과 물을 퍼보내 라고 명한다. 그러나 아테네와 스파르 타는 ‘갖고싶음 직접 퍼가’라는 뜻으로

에서 행해진 이산가족 상봉을 보았 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쓰잘데 없는 생각을 해 본다. 패티김의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도 있고 설운도 의 <잃어버린 30년>도 있지만서도… 나부코는 남유다를 멸망시킨 신 바빌로니아의 군주 느브갓네살 2세 (Nebuchadnezzar II)의 이탈리아식 명칭이다. 그는 메데의 공주를 왕비 로 맞아 공중정원을 지어 준 다. 높은 산지에 자리잡은 고 향을 그리워하는 왕비를 달래 려고 지은 건축물인데 지금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 40년을 통치하면서 예루살렘 을 공격하고 여호야긴왕을 비 롯 다니엘을 비롯, 쓸만한 인 재들을 끌고 간다. 그리고 유 다에는 여호야긴의 삼촌 시드 기아를 왕으로 앉혔는데 그가 겁도 없이 반란을 일으키는 바

우물에 쳐 넣어 죽인 것. 이렇게 발단 이 된 그리스와의 전쟁은 마라톤 격전 장에서, 그리고 살라미스 해전 모두 참 패한다. 영화<300>이 이를 잘 묘사하 고 있다. 그리고 알렉산더 대왕에게 패 망, 이제 세계의 무대는 바뀐다.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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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바이든, '슈퍼화요일 드라마' 대승 '중도 단일화' 경선 새국면 블룸버그 하차, 양자구도 압축 속 '샌더스 대 反샌더스' 중도-진보 세대결 3일 미국 14개 주에서 열린 '슈퍼화요일'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10개 주에서 1위를 기록, 버 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누르고 예상 밖의 대승을 거뒀다. 경선 초반부 참패로 몰락하는 듯했던 바 이든 전 부통령이 중도진영의 '반(反)샌더 스 연대'에 힘입어 민주당 경선의 최대 분 수령으로 꼽히는 이날 예상을 뒤엎는 대역 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특히 천문학적인 광고비 투입에도 불 구, 첫 등판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마이 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이 하루 만에 중 도하차함에 따라 '바이든 대 샌더스' 2파전 으로 압축되며 경선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이로써 바이든 전 부통령이 중도 단 일후보로 등극, '트럼프 대항마'가 될 선두 자리를 둘러싼 진보 대 중도 간 세 대결 양 상도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초반전에서 대세론을 구축하는 듯 했던 ' 강성진보' 샌더스 상원의원이 슈퍼화요일 도 휩쓸며 조기에 본선행 티켓을 확정지을 것이라는 세간의 관측이 빗나가면서 민주 당 경선이 장기전으로 흐를 수 있다는 관 측이 나온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세론에 다시 날개를 달 경우 상대적으로 조기에 윤곽이 정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CNN방송 등에 따르면 14개 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경선이 실시된 가운데 미 동부 시간 4일 오전 11시 현재 바이든 전 부통령 은 텍사스·앨라배마·오클라호마·노스캐롤 라이나·버지니아·테네시·아칸소 등 남부 7개 주와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등 모두 9 개 주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초접전지인 메인주에서는 91% 개표 결과 33.9%의 득 표율로 샌더스 의원을 1%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1위를 달려 10승 기대감을 높였다. 캘리포니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의 대의원이 걸린 텍사스주에서는 엎치락뒤 치락 하는 피 말리는 접전 끝에 바이든 전 부통령이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냈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대의원 수가 가장 많 은 캘리포니아와 '홈그라운드'인 버몬트, 콜 로라도, 유타 등 4곳에서 승리했다. 대의원 수 기준 상위 5위권인 캘리포니 아,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매 사추세츠주 가운데서 캘리포니아를 빼고 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모두 차지했다. 블 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이긴 곳은 미국령인 사모아 1곳 뿐이었다. 지역별로 바이든 전 부통령은 흑인 유권 자 비중이 높은 남부를 싹쓸이하면서 부활 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특히 역전극을 연출한 텍사스를 제외하

고는 대의원 수가 많은 버지니아 53.3%(개 표 99% 기준), 노스캐롤라이나 43.0% (개 표 88% 기준)를 비롯, 남부 대다수 주에서 샌더스 상원의원과 큰 격차를 벌리며 압승 했다. 흑인 유권자들의 압도적 지지와 '오바마 향수'를 발판으로 남부권을 석권하다시피 하며 저력을 과시했고, 중서부로까지 영토 를 확장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 지역구인 미 네소타,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지역구 인 '적진' 매사추세츠는 바이든 전 부통령 이 선거운동을 아예 하지 않은 곳이어서 예상치 못한 이변으로 받아들여졌다. 스윙 스테이트(경합주)인 버지니아도 바이든 전 부통령이 제대로 전력을 쏟아붓지 못했음 에도 압승을 거뒀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했 다. 각종 여론조사 및 미 언론의 전망 등에 비춰 이번 슈퍼화요일 결과는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이변으로 받아들여진다. 초반부의 부진을 딛고 대세론을 재구축

할 확실한 모멘텀을 마련한 것이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경선 초반전에서 중ㆍ하위권으로까지 전락, 한때 완주 가능 성 자체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지난 달 29일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의 1위 등 극은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여기에 중도 하차한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과 클로버샤 상원의원 등이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를 선언, 그동안 '절대 강자' 없이 분열했던 중 도 진영이 '반샌더스 연대'의 기치 아래 바 이든 전 부통령 쪽으로 표를 몰아주면서 중도가 결집,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압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CNN은 "바이든이 슈퍼화요일, 전혀 뜻 밖의 승리를 거뒀다"며 "최근 미국 대선 경 선 역사에서 그토록 극적인 방식으로 컴백 한 적이 없었다. 바이든은 슈퍼화요일 모든 예상을 산산조각내며 정점에 올랐다"고 보 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역전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주별 승패 성적을 기준으로 하면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으 나 샌더스 상원의원이 캘리포니아에서 앞 섰고 텍사스에서도 두 사람의 차이가 크지 않았던 점 등에 비춰 대의원 수 합산 기준 으로 어느 정도 격차를 벌릴지는 좀 더 지 켜봐야 한다. 한때 급전직하했던 바이든 전 부통령이 ' 슈퍼화요일'을 기점으로 수직상승, 대세론 재점화에 나서면서 경선 구도가 '바이든 대 샌더스'라는 70대 후반의 백인 남성 후보간 맞대결로 사실상 압축됐다. 특히 바이든 전 부통령의 하락세에 따른 반사이익을 노리며 중도 진영 '대안 후보' 를 표방했던 블룸버그 전 시장이 이튿날 바 이든 전 부통령 지지를 선언하며 하차, 부 티지지 전 시장, 클로버샤 상원의원에 이어 중도 후보 단일화가 완성됐다. 진보 진영에 서는 워런 상원의원에 대한 사퇴 압박이 더 욱 거세질 수 있다. 다만 승부를 확정 짓는 분기점인 '매직넘 버' 1천991명의 대의원 확보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멀어 보인다고 CNN이 보도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낙점되려면 최소 1 천991명의 대의원을 잡아야 한다. 아이오와, 뉴햄프셔, 네바다, 사우스캐 롤라이나 등 초반 4연전에 이어진 슈퍼화 요일 경선은 14개 주에서 전체 대의원(3천 979명)의 3분의 1 수준인 1천344명을 선출, 경선 판세를 좌우할 중대 분수령으로 꼽힌 다. 전례를 보면 슈퍼화요일 경선을 통해 대선후보 윤곽이 드러난 경우가 많았다. 캘리포니아(415명), 텍사스(228명), 노 스캐롤라이나(110명), 버지니아(99명), 매 사추세츠(91명), 미네소타(75명), 콜로라도 (67명), 테네시(64명), 앨라배마(52명)에 50 명 이상 대의원이 몰려있다.

블룸버그, 美민주당 대선 경선서 하차…바이든 지지 선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4일미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 하차했다. 그 는 선두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지 지를 선언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 해 "나는 3개월 전 도널드 트럼프를 물리 치기 위해 경선에 뛰어들었다. 오늘 같은 이유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를 무찌르는 일은 그렇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 뒤로 단합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면서 "그 후 보는 나의 친구이자 훌륭한 미국인인 조 바이든이라는 점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가 운영한 선거캠프를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 나에게 투표한

모든 국민과 헌신적인 직원, 자 원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 며 "우리 이슈에 계속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노력하길 바란다. 나 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선거운동 에 거액을 쓰고도 전날 민주당의 '슈퍼 화요일' 경선(14개주와 미 국령 사모아에서 실시)에서 참 패했다. 앞선 경선에서 주춤하던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번에 가장 많은 지역에서 승리해 선두로 올 라섰다. 그는 뉴욕시장 3선을 달성한 정치 거물 이자 블룸버그 통신을 설립한 세계적인 기

업가다. 블룸버그는 수차례 대권 도전을 고심 하다가 2020년 출사표를 던졌지만 성적 부진에 결국 중간에 꿈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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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코로나 감염자는 수백명” 주장 프레드 허친슨 연구원 현재 330~570명 감염 상태 1월 중순부터 6주째 퍼진 것으로 추정 미국에서 유일하게 시애틀지역에서만 9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코로나19)와 관련해 서부 워싱턴주에 서만 수백명이 이미 감염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시애틀 프레드 허치슨 연구소에서 근무 하고 있는 태레보 베드포드 박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애틀지역에는 지난 1일 까지 570여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 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베드포드 박사는 이 같은 근거로 시애틀 지역에서는 지난 1월 중순부터 코로나19 가 대중들에게 번지기 시작해 6일마다 감 염자가 2배로 늘어났고, 지난 1일까지 6주 간 발생환자를 추산하면 이 같은 감염자수 가 나온다고 밝혔다. 베드포드 박사는 “워싱턴주에서는 지난 1월29일 이번 사태의 진원지인 우한을 다 녀온 스노호미시 카운티 35세 남성이 미국 서 처음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 인됐다”며 “이 남성은 현재 완치된 상태”

라고 상기했다. 하지만 1월 중순 무렵 보건 당국에 의해 확인되지 않은 감염자로부터 코로나19 바 이러스가 번져 나가기 시작했던 것으로 추 정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이 감염자가 누군지도 모르 고 본인도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그냥 모 르고 지나갈 수 있었다고 베드포드 박사는 설명했다. 이처럼 보건 당국에 의해 확인 되지 않은 한 명의 코로나19 감염자를 감

시애틀 한인사회 ‘패닉상태’ 빠졌다 주말사이 확인안된 소문으로 불안감 더 커져 각종 행사나 모임 취소, 새벽기도도 중단돼 시애틀지역 한인사회가 지난 주말 동안 그야말로 ‘코로나 패닉’ 상태에 빠졌다. 워싱턴주 보건당국이 지난 28일 밤 한 국 대구를 다녀온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소식이 처음 발표된 데 이어 다음날 첫 사망자가 발생했 고 한국을 다녀온 여성이 한인이라는 소식 까지 이어지면서 극도의 불안감과 공포에 휩싸였다. 이 같은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확인되지 않은 소식이나 가짜 뉴스까 지 극성을 부리면서 시애틀 지역 한인들의 불안과 혼란 을 부채질했다. 우선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가장 많이 퍼졌던 소문은 “시 애틀지역 대형 한인마켓 여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 다”는 것이었다. 이 소문은 더욱 확대돼 “한 인마켓 여직원이 사망했다”, “확진된 한인마켓 여직원이 근무를 했기 때문에 한인사 회에 크게 전파됐을 것”이라 는 내용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이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 이 발표했던 ‘킹 카운티 50대 여성’은 페더럴웨이에 거주 하는 한인인 것으로 파악됐 기 때문이다. 해당 한인마켓측도 “우리 는 가족이 한국을 다녀온 경 우에도 해당 직원에 대해 3 주간 출근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해명을 하기도 했다. 또한 한인 재학생이 많이

다니는 밀크릭의 헨리 잭슨 고교에서 확진 자로 판명이 난 학생이 ‘한인 학생’이란 소 문도 떠돌았지만 확인결과, 흑인 혼혈학생 인 것으로 파악됐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한인사회에서도 예정돼 있던 행사나 모임도 줄줄이 취소됐 다.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영민ㆍ이사 장 오시은)는 오는 3월7일로 예정돼 있던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페더 럴웨이 한인회는 “다중이 모이는 행사를 자

제하기로 함에 따라 3ㆍ1절 101주년 기념 식에 이어 취임식 및 창립 11주년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워싱턴주 서울대동문회 시니어클럽이 매 달 개최하고 있는 SNU포럼 3월 14일 행사 도 취소하기로 했다. 워싱턴주 이화여대 동 문회도 계획하고 있던 모든 행사를 취소했 다.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해왔던 코너스톤 클리닉(대표 변재준 박사)도 1일 부터 페더럴웨이 클리닉 은 물론 시애틀 형제교 회에서 열리는 북쪽 클 리닉도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당분간 중단하기 로 했다. 시애틀지역 한인교회 들도 대책 마련에 나섰 다. 시애틀한인기독교회 연합회도 지난 주말 자 체적인 지침을 마련, 회 원 교회들이 이를 따르 도록 권장했다. 연합회는 우선 한국을 비롯해 중국ㆍ일본 등 위험지역을 방문하고 돌 아온 교우나 그곳을 다 녀온 사람과의 만남이 있었던 교우들은 교회를 나오지 마시라고 당부했 다.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장소를 피하시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30 초 이상 손을 씻고,씻을 장소를 발견하지 못할 경우에는 휴대용 손세정 제를 가지고 다녀달라고

염원으로 시작해 지난 2월23일 두번째 감 염자가 확인됐고, 현재도 계속 퍼져나가고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베드포드 박사의 또다른 동료는 시애틀 지역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1월15일부터 현재까지 330여명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이처럼 많은 주민들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있다 할지라도 모두 폐렴까지 발전 한 것은 아니고 대부분 가벼운 증상을 호 소한 뒤 완치됐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하지만 이처럼 많은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상태라면 앞으로 시애틀지역에는 환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음 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의 온상으로 지목되 고 있는 커클랜드의 요양원인 ‘라이프 케 어 센터’의 경우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 고 있다. 현재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 요양원의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곳에서 감염된 환자만 현 재 8명으로 늘어난 상태이며 50여명의 주 민과 직원이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 다. 이런 가운데 커클랜드 소방관과 경찰 관 등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비슷한 증상 을 호소하고 있어 비상이 걸린 상태다. 권장했다. 연합회는 “불안한 마음에 가짜 뉴스에 현 혹되지 마시고 교회의 지시를 따라달라”고 권장했다. 지난 휴일인 1일 시애틀지역 대부분 한 인교회에는 절반 가까운 성도들이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우려로 주일 예배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시애틀 형제교회를 비롯해 대부분의 한인 교회들이 주일예배를 제외 한 새벽기도와 구역 모임, 한국학교 등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주말에 열린 통합한국학교에도 한 인 학생들이 절반 가까이 등교하지 않은 가 운데 개별 교회에서 운영하는 한국학교뿐 아니라 시애틀ㆍ벨뷰ㆍ페더럴웨이 통합한 국학교도 사태 추이를 보면서 이번 주말부 터 임시 휴교를 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 다. 개인적으로 계획하고 있던 한인들의 여 행도 잇따라 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 다. 한인 R씨는 “이번 주에 플로리다로 여 행을 갈 계획이었지만 공항 등 이용이 위험 할 수 있어 취소하느라 애를 먹었다”고 말 했다. 이번 달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었던 K씨 도 “한국 자체도 위험하지만 한국을 갔다 미국에 들어올 수 없을 수도 있어 금전적 손실을 보면서도 한국 방문 계획을 취소했 다”고 말했다. 이수잔 시애틀한인회장은 임원과 이사 및 언론사에 호소문을 보내 “시애틀 지역에 서도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상기 한 뒤 “이제 코로나19로 우리 한인사회도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 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당분 간 여럿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로 혼자 지내는 시간 을 많이 갖는 것도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의 한 방법이 아닐까 한다”고 당부했 다. 특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인사는 눈인사 로 하고, 소매로 입 막고 기침을 하며, 특별 히 손 자주 씻기 등등 최선을 다해 자신의 건강을 지키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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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코로나19 예산 75억 달러로 증액 근접… 트럼프도 사태 심각성 인식 의회, 트럼프 요청 예산의‘3배 수준’ 증액 지원 논의 트럼프 “6, 8주 전엔 들어본 적 없는건데 갑자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의 회에 요청한 긴급 예산과 관련, 의회가 합 의에 근접했다고 언론이 3일 보도했다. 예산 규모는 75억 달러(약 9조원)가량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80억∼ 90억 달러도 거론된다. 이는 당초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한 25억 달러(약 3조원)의 3 배 이상이며 민주당이 주장한 85억 달러 안팎 수준이다. AP통신은 의회가 초당적 협력 속에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바이러

스 대응을 위해 75억 달러를 지원하는 방 안에 의견이 근접한 상태라고 전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도 두 소식통을 인용, 의회가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정부에 약 75억 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 같은 규모는 당초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했던 예산 액수의 3배에 이른다. 그는 백신 개발을 가속하고 치료 등에 필요한 장비·물자 조달을 위해 지난달 25억 달러 의 추가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1년 미만 해외체류도 시민권 어려워” 체류기간 자격요건 대폭 강화 “6개월 이 상 1년 미만 심사대상” 트럼프 행정부 이민당국이 귀화 신청자 의 체류자격 요건을 강화해 해외에 장기체 류하는 영주권자들의 시민청 취득이 크게 까다로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6개월 이 상 1년 미만 해외에 체류한 영주권자들이 귀화 신청을 할 때 반드시 체류기간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지 여부를 증명하는 ‘지 속적인 거주’(Continuous Residence) 증빙 자료를 체출하도록 매뉴얼을 개정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그간 1년 미만 해외체류자의 경우, 별도 의 서류 제출이 필요 없었으나 ‘6개월 이상 1년 미만 해외체류자’에 대해서도 체류기 간 자격요건 충족여부를 별도로 심사하겠 다는 것이어서 귀화 신청을 하는 영주권자

들의 시민권 취득 절차가 까다로워지는 것 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체류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에 는 ‘지속적인 거주’ 조건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해외 체류기간이 6개월 이상, 1년 미만인 경우에는 세금보고서와 은행 스테 이트먼트의 서류로 미국 체류 지속성을 증 명해야 한다. 그간 체류기간 조건은 이민심사관의 재 량으로 신청자가 지속적인 거주 조건을 충 족시켰는지 여부를 결정하도록 해왔다. 그 러나, 이번 매뉴얼 개정으로 귀화 신청자 는 반드시 이를 서류로 증명해야 하게 됐 다. 1년 이상 해외에 장기체류한 영주권자 들이 귀화 신청을 하는 경우에는 ‘거주의 지속성’이 단절된 것으로 간주해 대체로 시민권 신청이 거부되는 경우가 많다.

“버지니아 불체자에도 운전면허증” 앞으로 버지니아에서도 서류미비자 (불법체류자)가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버지니아 상원 재정위원회에서 지난 5일 운전면허 확대법안(SB 643)이 통 과되면서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민주당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법안 가운데 하나로 이미 상·하원 교통 위원회를 통과한 법안(HB 1211)이 하 원 본회의에도 상정될 예정이다. 이민자 권익단체들은 지난 2004년부 터 운전면허 확대법안을 추진해왔으나 번번이 실패했었다. 그러나 올해는 민 주당이 주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 면서 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

고 있다. 이번 법안을 대표 발의한 스 캇 서로벨 상원의원은 “라티노 커뮤니 티에서 가장 관심을 갖는 법안이지만 다른 이민자 커뮤니티를 포함해 대략 30만명의 서류미비자들이 운전면허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서류미비자를 범죄자로 간주 하는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그들에게 운전면허를 허용하는 것은 또 다른 위 법”이라고 지적하고 있으며 민주당에 서도 유일하게 데이빗 불로바 하원의 원이 “추가예산이 필요한 문제”라고 반대하고 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서로벨 의원은 “이는 공공안전뿐만 아니라 삶의 질과 관련된 문제”라며 “아이들을 학 교에 데려다 주고, 아프면 병원 에도 가야하고, 무엇보다 운전 을 해야 일도 할 수 있다”고 강 조했다. DC와 메릴랜드를 포함한 12 개 주에서는 이미 서류미비자에 게도 운전면허를 허용하고 있으 며 신분확인은 출생증명서나 여 권으로 대신하고 있다.

대통령의 요구를 3배로 늘린 이번 대책 은 백악관과 공화당 양측 모두로부터 지지 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AP는 전했다. 다만 민주당의 스테니 호이어 하원 원내 총무는 예산안이 아직 작성되고 있다면서 미국 경제에 80억 또는 90억 달러를 투입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 했다. 호이어 총무는 "예산안을 이번 주에 상 원까지 즉시 보내기 위해 하원에서 4일 상 정해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말했다.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도 예산 안 통과를 위해 상원과 하원 세출위원회 사이에 초당적 합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 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이 빠르게 변 화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 을 인정하면서도 대응을 위해 열심히 노력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오전 전국카운티연합 입법컨 퍼런스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미 30개 주 에서 카운티 및 보건 당국자들을 만났고 정례 브리핑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주 및 카운티 보건 부서들 이 필요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보완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의회와 매우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25억 달러를 요 청했고 그들은 우리에게 85억 달러를 줄 것처럼 보인다"며 "그런 일이 이전까지 내 게 일어난 적이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말 했다. 그는 또 상황이 빨리 변화하고 있다면서 "6주 전, 8주 전에는 여러분은 이것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 갑자기 세상이 안절부절 못하게 됐다"고 심각성을 강조하면서도 " 하지만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전날 제약사 경영진과의 회 의에서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달라고 요청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불법으로 미국오라” 말만해도 처벌되나

연방대법원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미국에 이민 오라고 하는 말만 해도 처벌을 할 수 있도록 한 법의 위헌 여부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 연방대법원이 25일부터 심의에 들어간 시네넹-스미스(Sineneng-Smith) 케이스 는 위법인지 알면서도 불법 이민자들을 미 국으로 오도록 조장할 경우 중범으로 간주, 최대 5년의 징역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연방법의 위헌 여부를 판가름하기 위 한 것이다. 연방검찰은 지난 2010년 캘리포 니아 산호세에 이민 컨설팅 회사를 차려놓 고 필리핀 출신의 이민자들로부터 돈을 받 고 불법으로 홈 헬스케어 직종에 취업시킨

미 시민권자 시네넹-스미스를 이민법 위반 등의 기소했다. 그러나 연방 제9항소법원은 지난해 “미국으로 오라고 유혹 하는 말만으로 처벌하도록 하는 법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수 정헌법 제1조를 위반하는 것”이 라고 판결하면서 해당법의 시행 이 중단됐다. 하지만 트럼프 행 정부는 “말만으로도 충분히 불 법 이민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 에 다시 시행돼야 한다”며 상고하 면서, 결국 대법원 심리까지 오게 된 것이 다. NPR 등에 따르면 보수 5명, 진보 4명으 로 나눠진 대법원은 현재 해당법 시행을 허 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최종 판결은 올 여름께 내려 진다. 이민자 권익 옹호 단체들은 “해당법은 아 버지가 외국에 있는 아들에게 “미국에 와 라”라고 말하는 것까지도 불법이민을 장려 하는 것으로 판단, 처벌할 수 있는 것”이라 며 “모호하고 광범위해 표현의 자유를 저해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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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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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목회 칼럼ㅣ

지금 하나님의 백성들이 악한 길에서 떠나야 합니다 최근에 우한 폐렴 즉 신종 코로나 바이 러스, 코로나 19 감염으로 인하여서 지난 3월 3일 오후12시 현재, 전 세계에서 80개 국의 국가 및 지역에서 확진자들이 92,314 명이 생기고, 사망자들이 3,134명이 발생 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말았다. 특히 발원 지인 중국에서는 확진자들이 80,152명, 사 망자들이 2,945명이 발생하고, 우리 대한 민국에서는 확진자들이 5,186명, 사망자들 이 31명이 발생하고 말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미국에는 확진자들이 103명, 사망 자들이 6명이 발생하고 말았다. 전 세계의 80개국에서 코로나 19 감염자들이 이렇 게 매일 매일 엄청난 숫자로 확산되고 있 는 일로 인하여서 그야말로 전 세계가 두 려움과 공포에 휩싸여 있는 것이 사실이 다. 이와 같이 전염병이 전 세계에서 창궐 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면서 필자는 열왕기 상 8:37-40절에 나온 “만일 이 땅에 기근 이나 전염병이 있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 부기가 나거나 메뚜기나 황충이 나거나 적 극이 와서 성읍을 애워싸거나 무슨 재앙이 나 무슨 질병이 있든지 막론하고, 한 사람 이나 혹 주의 온 백성 이스라엘이 다 각각 자기의 마음에 재앙을 깨닫고, 이 성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무슨 기도나 무슨 간구 를 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 고, 사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들의 모든 행위대로 행하사 갚으시옵소 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아심이니이 다. 그리하시면 그들이 주깨서 우리 조상 들에게 주신 땅에서 사는 동안에 항상 주 를 경외하리이다”를 읽게 되었고, 역대하 7:13-14절 말씀인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 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 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 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를 묵상하게 되 었다. 중국은 지금 우한 폐렴 때문에도 전 국 민들이 고통을 당하며 공포에 시달리고 있 지마는, 게다가 동아프리카 일대에서 발

생한 사막 메뚜기 떼들의 침공으로 인하 여 농작지들과 목초지들이 황폐해져서 해 당 지역의 주민들이 굶주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경에 까지 몰려든 4천억 마리 이상 의 메뚜기 떼들로 인해서 중국 공산당들 과 중국의 전 국민들이 바짝 긴장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다. 사막 메뚜기 떼는 캐 냐,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지부티, 에리트 리아 등 동아프리카에서 엄청난 속도로 농 작물들을 먹어 치운 뒤, 지난 주 탄자니아, 우간다, 남수단까지 확산하게 되면서 70 년 만에 최악의 농작물 피해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현재 메뚜기 때는 예멘을 건너 중 국과 인접한 파키스탄과 인도에까지 날아 든 상태라는 것이다. 인도는 메뚜기 떼들 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메뚜기의 움직 임을 감시하고 살충제 살포를 위한 드론 과 특수 장비들을 서둘러 마련중이라고 한 다. 중국은 메뚜기 떼의 침입을 대비해서 서부 국경 지역에 10만 마리의 오리 부대 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 막 메뚜기는 다 자라면 6-7cm 로 한국에 서 볼 수 있는 메뚜기의 두 세배나 된다는 것이다. 덩치만큼 초목을 모두 먹어 치워 서, 1제곱 km면적의 메뚜기 떼가 하루에 3 만 5,000명 분량의 음식들을 먹어 치울 수 가 있다고 유엔에서 발표한 바가 있다. 취 동위 FAO(유엔 식량 농업기구) 사무총장 과 마크 로콕 유엔 긴급구호조정관과 데 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 (WFP) 전무 는 공동 성명에서 메뚜기 때가 “성경적 규 모(Biblical Proportions)의 재앙”이라고 말 하기까지 하였다는 것이다. 구약 성경 중 출애굽기 10장에서 묘사된 애굽에 내렸던 메뚜기 떼 재앙과 비교되는 표현인 것이 다. 혹 하나님이 이렇게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 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 데에 유행하게 될 때에는 하나님이 어떻 게 하라고 역대하 7장에서는 말씀하고 있 는가? 역대하 7장 14절에서 그 해결책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있다. 그것은 첫째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컫는 하나님 의 백성들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야만

한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지 금 로마서 1장 29--32절 에 있는 악한 길 을 걸어 가고 있음을 분명하게 알아야만 할 것이다.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 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 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 수군하는 자요, 비 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 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 는 자요, 유매한 자요, 배악하는 자요, 무정 한 자요, 무지비한 자라. 그들이 이같은 일 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 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 다 하느니라.” 하나님은 믿지 않는 불신자 들을 보고서 이 땅에 재앙을 내리시는 것 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컫는 하 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선한 길로 걸어가지 아니하고, 악한 길로 걸어가면서, 악을 행하고, 불의를 저지르 고, 하나님을 대적하게 될 때에 진노하셔 서 이 땅에 재앙들을 내리시는 것이다. 그 러므로 지금은 전 세계에 있는 그리스도인 들이 즉시로 하나님 앞에서 범한 죄를 회 개하고, 그 죄를 통회 자복하며, 악한 길에 서 떠나아만 할 때인 것이다. 악한 길에서 떠나서 진리의 길, 의의 길로 걸어가야만 할 때인 것이다. 두번째로는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이 스 스로 낮추어야만 한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며, 자기를 높이는 자들을 끌어내리신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자기를 낮추고 어린아이 처럼 자기를 낮추라고 명 령하셨다. 누가복음 14:11절에서 주님은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 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고 말씀하셨 다. 야고보서 4:6절에는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 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 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고 말씀한 다. 베드로전서 5:6절에는 “그러므로 하나 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교만하거나 기고 만장 할 때에 하나님은 반드시 진노하시는 분이

심을 분명히 알도록 하자. 세 번째로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나님 의 얼굴을 찾아야만 한다. 시편 27:7-9절 에 보면, “여호와여 내가 소리 내어 부르짖 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 사 응답하소서,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가 마음으로 주께 말하되 여 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 나이다.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 고 주의 종을 노하여 버리지 마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나이다. 나의 구원의 하 나님시여 나를 버리지 마시고 떠나지 마소 서!” 이렇게 우리 한국이 국가적으로 매우 위험한 이 비상시기에 우리 한국교회가 전 염병이 무서워서 문을 닫는 일이 있다거나 몸을 사리는 것이 아니라, 더더욱 하나님 께 기도하기를 힘쓰며, 하나님께 목숨걸고 예배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만 할 것이 다. 이렇게 전 세계에 재앙들이 창궐하며, 난무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재앙이 멈출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위의 세 가지임을 분명 히 알고 우리 그리스도인들 스스로가 이 말씀에 순종하도록 하자.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고, 스 스로 낮추며,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간절히 찾으면 하나님은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의 죄를 사 하시며, 그들의 땅을 고쳐주실 것이다. 그 리스도인들이 이렇게 실행한다면 물론 우 리 하나님이 이 지구촌의 재앙도 그치게 해 주실 것이 분명하다. 문제는 우리 하나 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르 기 위해서 어떻게 실행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아멘! 할렐루야!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ㅣ목회 칼럼ㅣ

입술의 위로로 당신을 강하게 하고 근심을 풀겠습니다 요즘 칭찬 많이 받는 그 영화, 부자와 가난한 두 가족의 이야기이더군요. 영 화 중에 이런 장면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 비가 무척이나 많이 내려 가난한 가족의 반지하 집이 잠겼습니다. 그 가 족들은 뭐라도 하나 건져보려고 하다가 포기하고 대피소가 가서 잠을 잤습니다. 물론 영화 속 부자에게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간밤의 폭우는 그 저 공기를 깨끗하게 해준 기분 좋은 사 건이었습니다. 과연 사람은 누구나 자 신의 컨텍스트 안에서 상황을 해석하고 받아들입니다. 요즘 바이러스가 퍼져서 마스크 구하 기가 하늘의 별따기와 같습니다. 그래 서 사람들은 마스크 공장 사장은 돈 많 이 벌겠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한국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는데 공정거래법 때문에 가격을 올릴 수 없기 때문에 마 스크를 만들면 만들수록 손해가 납니다. 사람들은 부자가 되었겠다고 말하겠지

만 사장은 그저 속만 탑니다. 사람은 표면 만 보고 어떤 사람의 속사정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사정을 아는 것은 대개 자기 자신 뿐입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자신의 사정을 자기 자 신도 모르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루 아침 에 모든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양과 소와 낙타와 나귀를 잃었습니다. 우리 식으로 말 하면 집과 차와 은행 잔고와 보험이 없어졌 습니다. 그 많던 자식들이 순식간에 몰살을 당했습니다. 다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내 는 죽지 않았습니다. 그 아내의 말이 결코 곱지 않습니다. “그렇게 잃고도 하나님을 믿는다 하느냐? 차라리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어라!” 그렇다고 몸이라도 성했으면 좋 으련만 몸의 건강까지도 잃었습니다. “돈을 잃으면 적게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 이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 이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말 그대로 이 사람은 다 잃었습니다. 자신의 사정을, 이 사람은 자기 자신도 몰랐습니다. 그런 욥에게 친구들이 찾아왔습니다. 친

구들은 상황을 보고는 너무 어이가 없어 한 동안 말이 없었습니다. 한참을 지난 후 드 디어 욥이 입을 열었습니다. 욥이 자신의 고통을 하소연하기 시작합니다. 그런 욥을 보며 친구들도 입을 열기 시작합니다. “니 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섰다면 어찌 이런 일 이 있었겠느냐?” “니가 하나님 앞에 회개하 고 돌아서야 하지 않겠느냐?” “어찌 이런 상황에서도 회개하지 않고 정당하다 주장 하느냐?” 사람들은 욥에게 충고를 해주었 지만, 사실 욥의 사정은 욥 자신도 몰랐습 니다. 오직 하나님과 사탄만 알고 있었습니 다. 우리가 배워야 할 대화의 원칙이 여기 있 습니다. 모임과 개인적 대화 속에서 우리 가 갖는 목표는 다른 사람의 문제를 해결 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자신의 이야 기를 잘 풀어놓을 수 있도록 돕기만 하면 됩니다. 이것을 해결(solution)이 아닌 해소 (resolution)라고 표현합니다. 욥의 한탄을 들으며 오늘 내가 어떤 말을 내 친구에게, 가족에게, 믿음의 형제와 자매들에게 할 것

인지 생각해봅니다: 그런 말은 전부터 많이 들었다. 나를 위로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너희는 하 나같이 나를 괴롭힐 뿐이다. 너희는 이 런 헛된 소리를 끝도 없이 계속할 테 냐? 무엇에 홀려서, 그렇게 말끝마다 나 를 괴롭히느냐? 너희가 내 처지가 되면, 나도 너희처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나 도 너희에게 마구 말을 퍼부으며, 가엾 다는 듯이 머리를 내저을 것이다. 내가 입을 열어 여러 가지 말로 너희를 격려 하며, 입에 발린 말로 너희를 위로하였 을 것이다. (욥기 1:2-6)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케이티 몬테소리 아카데미 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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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좋은 글ㅣ

기도와 글판 옛날 시골에선 음력 2월 1일에 콩을 볶아 먹는 풍습이 있었다. 이때까지 추 운 겨울을 휴식 기간으로 보내고 나면 이제부터는 논밭에 나가서 영농이 시작 되니까 아마도 중노동을 준비하는 뜻에 서 콩을 통한 식물성 단백질을 공급하 는 절기 행사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본 다. 새해를 맞이하면 대개 표어 하나씩 을 내건다. 지난 2012년에 대통령은 임 사이구(臨事而懼), 경제인들은 암중유 광(暗中有光), 교수들은 파사현정(破邪 顯正), 대법원장은 역지사지(易地思之), 문화재단 인사는 용여득운(龍如得雲), 교수신문은 생생지락(生生之樂)을 골 랐었다. 홍혁기 목사는 이런 기도시를 제시했 다. “주여, 또 해가 지고, 해가 뜨고 있습 니다. 한 해가 가고 한 해가 오고 있습 니다/주여, 새해에는 이 땅에 평화와 안 정을 이루게 하소서. 서로 나뉘어 다투 고 헐뜯고, 싸우고 미워하지 않게 하소 서/주여, 새해에는 이 땅을 온전히 지켜

보호하소서. 주님의 뜻을 이 땅에 이 루시고, 영광을 드러내소서/주여, 새 해에는 온전히 벌거벗고 주님을 따 르게 하소서. 저희 무거운 것을 벗어 버리고(히 12:1)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게 하소서(딤전 6:12)/주여, 뒤 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부르신 부름의 상 을 위하여 힘써 좇아가게 하소서(빌 3:13-14)/주여, 새해에는 더욱 힘써 주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게 하소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중, 새해에 는 더욱 힘써 인내를 온전히 이루게 하소서, 그리하여 온전하고 구비하 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소서(약 1:4)/주여, 새해에는 더욱 힘써 믿음 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게 하소서.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이다 (약 1:6)/주여, 새해에는 우리의 지극 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

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자기를 지키게 하소서(유 1:2021)/주여, 새해에는 더욱 경건에 이르 기를 연습하게 하소서. 육체의 연습 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의 훈 련은 범사에 유익하니 국민과 내 생 에 약속이 있음이니이다(딤전 4:78)/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 다.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 을 내리니(사 43:18-19)/두려워 말 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너 를 굳세게 하심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 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31:10)”(홍혁 기 목사/주여 새해에는). 중국의 고대 상(商)나라 군주 반경이 “너희 만민 들로 하여금 생업에 종사하여 즐겁게 살아가도록 만들지 못하면 내가 죽어 서 조상들에게 꾸짖음을 듣게 될 것

이다”란 말에서 ‘生生之樂’(서경)이 나 왔다고 한다. 서울 광화문의 한 빌딩에는 20년간 계절마다 좋은 말을 적은 글판이 달려 있다. 몇 개를 소개한다. ①“먼동트는 새벽빛, 고운 물살로 당 신, 당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김용 택/섬진강), ②“가는데 까지 가거라, 가 다 막히면 앉아서 쉬거라, 쉬다 보면 새 로운 길이 보이리”(김규동/해는 기울 고), ③“흔들리지 않는 갈대가 되리, 겨 울강 눈보라에 내 몸이 쓰러져도 흔들 리지 않는 갈대가 되리”(정호승/겨울강 에서), ④“사랑이여, 건배하라. 추락하 는 모든 것들과 꽃피는 모든 것들을 위 해 건배!”(파울로 네루다/하루에 얼마 나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가?), ⑤“삶이 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안도현/연탄 한 장), ⑥“아 침이여, 운명같은건 없다. 있는 건 오로 지 새날”(정현종/아침), ⑦“별안간 꽃이 사고싶다. 꽃을 안사면 무엇을 산단 말 인가?”(이진명/젠장, 이런 식으로 꽃을 사나), ⑧“너와 난 각자의 화분에서 살 아가지만 햇빛을 함께 맞는다는 것”(키 비의 힙합곡/자취일기), ⑨“내 반 웃고, 당신이 반 웃고, 아기 낳으면 마을을 환 히 적시리”(정석남/그리운 시냇가), ⑩ “물고기야 뛰어올라라, 최초의 감동을 나는 붙잡겠다”(조정권/약리도)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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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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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코로나 19 알리고 환자 치료하다 순직한 기독교인

Dr. Li Wenliang(리원량 李文亮)에서 배우는 삶 [마태복음 5:13] 너희는 세상의 소 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 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이 날로 확산하고 있다. 먼 중국 얘기인 줄만 알았던 것이 고국 한국과 그리고 우리가 사는 미주 한인들에게 도 이제 바로 곁의 일이 되었다. 아직 미국은 심각하지 않은 것 같지만, 미 국 증시와 세계 금융시장은 지난 한주 간, 역사상 가장 많이 하락 하였고, 각 종 뉴스와 루머의 영향으로 각종 모임 과 행사가 취소되고, 마스크, 청결 위 생 의료품, 슈퍼마켓의 생필품도 사 재기 하는 일들도 벌어지고 있다(LA times 3월 1일 Costco stores were mobbed with customers stocking up over the weekend as panic over coronavirus heightens in the US). 이러한 위기의 시대에 한 기독교 의 사의 죽음을 바라보며, 함께 우리는 어 떻게 이 두려움을 극복해야 할지 교훈 을 얻기를 원한다. [마태복음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 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 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중국 우한에서 최초로 코로나19를 알리고 치료에 전념하다 지난 2월 7 일 병사한 Dr. Li Wenliang(리원량李 文亮)중앙병원 안과 과장은 기독교 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자료 Godtv. com 2월 17일 Christian doctor discovered novel coronavirus dies).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초 기 이 사실을 은폐, 축소하려던 중국 당국의 어두운 모습을 드러낸 상징적

인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작년 12 월 30일 사스 확진 환자 7명이 발생 했다는 병원 문건을 얻게 되어 그날 동창인 의사 7명이 같이 있는 사회 관계망서비스(SNS) 단체 대화방에 서 화난(華南)수산물도매시장에서 사스 확진 환자들이 발생했다는 글 을 올렸고, 이후 이 사실은 인터넷에 급속히 전파돼 세상에 알려지게 됐 다. 이후 중국 공안은 리원량과 다른 의사 친구들을 데리고 가 이들이 유 언비어를 퍼뜨려사회 질서를 해쳤 다면서 '훈계서'를 받았다. 훈계서는 조사자가 위법 사실을 인정하고 반 성한다는 내용이 담긴 문건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중국 정부의 부실했던 초기 대응에 관한 비판이 커진 가운데 중국에서는 새 로운 질병을 세상에 알리는 데 결정 적인 역할을 한 리원량의 재평가 요 구가 높았다. 전 세계는 그를 의로운 '내부 고발자'로 높이 평가했다. 안타깝게도, 그는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확산 초기 마스크 등 아무런 보호 장비 없이 환자를 돌보다가 감 염됐다. 그러던 중 지난달 1월 10일 께부터 기침과 발열 등 증세를 보여 입원했다. 최근 폐렴으로 상태가 악 화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7일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그가 남긴 마지막 유언은 아내 푸 쉐제(付雪洁 )에 의해 알려졌다. 리원 량은 우한 교회의 신실한 성도였다 고 한다. 다음은 Dr. Li의 마지막 메 시지의 일부입니다. [디모데후서 4장] 7 나는 선한 싸 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 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

독자 여러분! 예기치 않은 전염병 확산으로 어려운 때에 독자 여러분들의 안위와 강건을 기 원합니다. 공포와 거짓 루머에 흔들리지 말고, 위정자들과 지도자들이 지혜롭게 이 문제를 대처하고, 휴스턴의 교회들은 사회적 고통을 위로하고 치유하는데 하 나가 되도록 함께 협력하기를 원합니다. 질그릇 처럼, 연약한 우리 인간의 교만

최종적으로 당신이 결단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기도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는 죄인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내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나는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합니다. 내 마음에 들어 오셔서 내 삶을 인도 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 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 든 자에게도니라

리 원량 의사의 마지막 편지 동이 트지 않았지만 나는 갑니다! 가야 할 시간, 나루터는 아직 어둡 고, 배웅하는 이 없이 눈가에 눈송이 만 떨어집니다. 그립습니다. 눈송이 가 눈시울을 적십니다. 캄캄한 밤은 어둡고, 어두움에 집집마다 환하던 등불조차 떠올릴 수 없습니다. 일생 빛을 찾았습니다. 스 스로 반짝인다 자랑 했습니다. 온힘을 다 했지만 등불을 켜지 는 못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 다. 어젯밤 눈바람 무릅쓰고 나를 보러 왔던 여러분! 가족 처럼 저를 지키며 밤 새 잠 못 이루던 여러분 감사합니다. 하지만 연약한 인간에게 기적은 일 어나지 않았습니다. 나는 본디 평범하고 보잘것 없는 사람입니다. 어느날 하나님이 나에 게 그의 뜻을 백성에게 전하라 하셨 습니다.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사실 나의 기개는 보증서 한 장으 로 죽었습니다. 나는 계속 햇볕이 비치듯 살아 생명을 노래하고 소나 무 잣나무를 찬미하고 싶었습니다. 이 나라 이 땅을 깊이 사랑했습니 다. 이제 내 육신은 죽지만 한 줌 재 가 되기 전에 조용히 고향의 검은 땅 과 하얀 구름을 떠올립니다. 어린 시 절을 떠올리니 바람은 마음껏 춤추 고 눈은 새하얗게 티 한 점 없습니 다. 삶은 참 좋지만 나는 갑니다. 나

는 다시는 가족의 얼굴을 쓰다듬을 수 없습니다. 아이와 함께 우한 동호(東 湖)로 봄 나들이를 갈 수 없습니다. 부 모님과 우한대학 벗꽃 놀이를 할 수 없 습니다. 흰구름 깊은 곳까지 연을 날릴 수도 없습니다. 나는 아직 세상에 나오 지 않은 아이와 만나기를 꿈꿨습니다. 아들일지 딸일지 태어나면 뜨거운 눈 물을 머금고 사람의 물결 속에서 나를 찾을 것입니다. 미안하다, 아이야! 나는 네가 평범한 아버지를 원했음 을 잘 안다. 하지만 나는 평민 영웅이

되었구나. 하늘이 곧 밝습니다. 나는 가야합니다. 한 장의 보증서를 들고서, 이 일생 유일한 행낭입니다. 감사합니 다. 세상의 모든 나를 이해하고 나를 동정하고 나를 사랑했던 모든 이들. 나 는 당신들이 모두 동트는 새벽을, 내가 산마루 건너기를 기다릴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피곤합니다.-- 봄이 와 벼락이 칠 때 만일 누군가 나 를 기념하려는 이가 있다면 나를 위해 작디작은 비석하나 세워주기 바랍니 다! 우람할 필요 없습니다. 내가 이 세 상을 왔다 갔음을 증명해 줄 수만 있으 면 됩니다. 이름과 성은 있었지만 아 는 것도 두려움도 없었다고---내 묘지 명은 한 마디로 충분합니다. "그는 세 상의 모든 이를 위하여 말을 했습니다 (他爲蒼生說過話)."

에 대해 통찰하고 회개하며, 감염예방과 치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원합니다. [마태복음 25장] 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 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안변호사는 지난 30년동안 연방 검사와 변호사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주 일 예배에 오신 분들에게 예배 후 무료로 법률 상담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여러 분 중에 신앙, 직장 커리어, 이민자의 삶 등, 필요한 법률 상담이 있으시면, 언제든 지 예배 후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안변호사 법률 경력 ※ 미 연방 하원의장 Staff (워싱턴 D.C. 9년) ※ 주검사 3년 / 연방검사 9년 (빌 클린턴, 죠지 부시 대통령) ※ 이후 대형 국제 로펌 변호사와 개인 변호 업무 매주일 순복음사랑교회에 오시면 평신도사역자로 섬기는 안변호사와 함께 예배하며, 교제할수 있습니다. (Full Gospel Sarang Church, 1241 Blalock (across from H-Mart) at 11am Sunday Morning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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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

한국인 입국 금지·제한 총 95개국으로 덴마크, 부룬디, 코스타리카 등 제한 조치 실시 싱가포르, 대구·청도→韓 전역으로 금지 확대 中 총 16개 성·시 격리조치…하이난성도 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가 총 95개국으 로 증가했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 준 한국발 방문자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 한하는 국가는 95개국으로 집계됐다. 덴마크, 방글라데시, 부룬디, 적도기니, 코스타리카가 추가됐으며 라트비아는 제 외됐다. 유엔 회원국(193개국) 기준 49% 다. 입국 전 14일 내 한국 등을 방문한 외국 인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는 총 40개국으 로 늘어났다. 적도기니가 추가됐으며 짐바브웨, 카타 르는 격리에서 입국 금지로 조치를 격상했 다. 인도도 4일부터 한국인 비자 발급을 잠 정 중단하면서 사실상 금지 조치를 내렸 다. 싱가포르는 입국 금지 대상 지역을 대 구·청도에서 한국 전역으로 확대했다. 한국 전역에 대해 입국을 금지한 국가는 나우루, 레바논, 마다가스카르,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 말레이시아, 모리셔스, 몽 골, 바누아투, 바레인, 사모아, 미국령 사모 아, 사우디아라비아, 세이셸, 솔로몬제도, 싱가포르, 앙골라, 엘살바도르, 요르단, 이 라크, 이스라엘, 인도, 자메이카, 적도기니, 짐바브웨, 카타르, 코모로, 쿠웨이트, 쿡제 도, 키르기스스탄, 키리바시, 터키, 투발루, 트리니다드 토바고, 팔레스타인, 홍콩 등 36곳이다. 몰디브, 일본, 피지, 필리핀 등 4개국은 대구·경북 등 일부 지역에서 온 여행자에 한해 입국을 금지했다. 베트남은 일부 입 국 금지에서 격리로 조치를 완화했다. 필리핀은 대구·경북 방문자 입국 금지 에 이어, 중남부 네그로스 오리엔탈주 전

지역에 입국하는 한국인에게 대구·경북 거주자가 아니며 입국 전 해당 지역을 방

문하지 않았다는 내용 증명을 못 할 경우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입국 제한 국가는 총 55개국으로, 이 중 한국발 여행객을 격리 조치하는 방법으로 제한하는 국가는 총 22개국이다. 가봉, 뉴질랜드, 대만, 라이베리아, 러시 아, 루마니아, 마카오, 베트남, 부룬디, 세르 비아,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 딘, 아이슬란드, 아제르바이잔, 오만, 우즈 베키스탄, 중국, 카자흐스탄, 크로아티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파나마 등에 서 시행 중으로 이날 부룬디가 추가됐다. 부룬디는 공항 도착 모든 승객을 대상으 로 발열 검사를 실시하고, 유증상 시 지정 병원으로 이송해 14일간 격리하기로 했다. 대만은 검역 강화 및 격리 권고에서 격 리 조치로 제한을 강화했다. 러시아도 모 스크바 모든 공항에 도착하는 한국발 승객 의 연락처와 사진을 확보하고, 14일간 의 무 자가격리하게 했다. 중국에선 산둥성, 랴오닝성, 지린성 등 16개 성·시가 한국발 항공기 탑승자를 14 일간 자가 및 호텔 격리하고 있다. 전날 목 록에서 제외됐던 베이징시는 다시 추가됐 으며, 하이난성과 윈난성도 격리를 시작했 다. 스리랑카도 한국에서 입국하는 승객을 14일간 격리 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 다. 33개 국가에선 검역을 강화하거나 자가 격리 권고 등을 시행 중이다. 나이지리아, 네팔, 덴마크, 라오스, 말라 위, 멕시코, 모로코, 모잠비크, 미얀마, 방글 라데시, 베네수엘라, 벨라루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브 루나이, 사이프러스, 알바니아, 에콰도르, 에티오피아, 영국, 온두라스, 우간다, 잠비 아, 조지아, 케냐,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콩 고민주공화국, 태국, 튀니지, 파라과이, 프 랑스령 폴리네시아 등이다. 나이지리아와 우간다는 격리 조치에서 권고로 수위를 낮췄으며, 라트비아는 목록 에서 제외됐다. 방글라데시는 추가됐다. 한편 필리핀은 자국민의 한국 여행 금지 조치를 한국 전역에서 대구·경북 지역으 로 하향했다.

검찰, 신천지 교회 압수수색 영장 반려…“보완수사 하라” 검찰“현재 단계에서 압수수색 필요성 인정하기 어려워” 추미애 장관 압수수색 지시…국민 86.2% 압수수색 찬성 검찰은 경찰이 재신청한 신천지(신천 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구 교회에 대 한 압수수색 영장을 또 다시 반려했다. 4일 대구검찰청 환경·보건범죄전담부 는 대구경찰청 지능범죄 수사대가 재신 청한 신천지 대구 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 대해 보완수사를 지휘하며 돌려 보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9일 경찰이 긴급 하게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을 두고서도 교인 명단을 누락한 신천지 측의 고의성 이 뚜렷하지 않다며 보완수사를 지휘하

며 한 차례 반려한 바 있다. 이로써 검찰은 ‘현재 단계에서 압수수색 의 필요성 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대구시가 교인 명 단을 고의로 누락해 제출한 신천지 대구 교 회를 고발한데 따른 조치인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검찰이 잇따라 반려해 당혹스럽다” 고 말했다. 사실상 이 같은 결정은 국민 여론과 추미 애 법무부 장관의 지시와 상반되는 결과다. 앞서 지난달 28일 리얼미터가 CBS 의뢰

로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 인트)한 결과 신천지 신도 명단을 압수수색 하는 데 대한 찬성이 86.2%로 압도적이었 다. 반대가 6.6%, 모름·무응답이 7.2%였다. 또한 이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또 다시 신천지 교회에 대한 강제수사 필요성을 언 급했으나 대검 측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 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 장만 내놓았다. 이날 추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 체회의에 출석해 “압수수색뿐만 아니라 더

한 것이라도 전방위적으로 총력전을 전 격 전개해야 할 아주 중대한 고비에 있 다”며 “그런 차원에서 우리 모두 한마음 이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은 공중보건, 공공의 안녕· 질서를 위협할 수 있는 국민 건강의 위 협”이라며 “이런 긴급 사태가 전국적으 로 발생할 우려가 있어서 거기에 대한 전 파 차단에 국가기관 모두 다 합심해서 대 응해야 하는 것”이라는 취지로 압수수색 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1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자 수는 5328명, 사망자는 32명, 격리해 제 수는 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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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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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4대 '쟁점' 사스처럼 여름 자연 소멸 가능성은… 자연 박멸보다 만성질환으로 자리잡을 가능성 커 전염병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 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진짜 정체'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바 이러스가 언제쯤 박멸이 될 수 있을지, 박 쥐에서 인간으로 감염을 초래한 중간숙 주는 무엇인지 등 여러 가지 '의문'이 풀 려야 이번 사태에 대한 추이 예상과 해결 이 가능하다. 중국 차이신망(財新網)은 최 근 중국과 전 세계 의료 과학 전문가들의 연구를 토대로, 코로나19에 대한 가장 중 요한 4대 궁금증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와 전문가 인터뷰를 정리 소개했다. 코로나19, 사스처럼 여름 자연 소멸… '힘들다' 2003년 약 반년 동안 맹위를 떨쳤던 사 스 바이러스가 여름철이 되면서 순식간 에 사라졌다. 이후 몇 차례의 소규모 전파 사례가 있었으나,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 지지는 않았다. 일부에서는 코로나19 바 이러스도 사스처럼 기온 상승으로 확산 세가 꺾일 수 있다는 희망을 내비치고 있 다. 사스가 갑작스럽게 박멸된 이유에 대해 서는 여전히 의학 과학계 내부에서 확실 한 결론이 도출되지 않았다. 강력한 방역 을 통한 전염 차단을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고, 사스 바이러스가 높은 기온에 약하 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사스 바이러스 가 온도에 민감하다는 다수의 연구 결과 도 있다. 열대기후 국가에서 대규모 사스 확산이 이뤄지지 않은 것도 이 같은 견해 에 힘을 실어준다. 이론적으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온 도에 민감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 나 온도에 취약하다는 것이 전염성 약화 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중국 질병통제센터가 발표한 '코로나19 공중 확산 예방 가이드'도 코로나19 바이 러스가 섭씨 4도의 액체 속에서 안정적이 었다고 밝혔다. 온도가 올라갈수록 바이 러스의 저항력도 약해졌다고 한다. 그러 나 온도의 변화가 바이러스의 생존 시간 에만 영향을 줄 뿐 감염력 자체에는 변화 가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싱가포르의 상황은 '여름 소멸설' 을 반박하는 가장 강력한 증거다. 한낮 기 온이 섭씨 30도를 넘는 싱가포르에서 사 람 간 전파가 빠른 속도로 이뤄졌기 때문 이다. 싱가포르의 현황은 코로나19 바이 러스가 봄과 여름을 가리지 않고 강력한 전파력을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자연 숙주로 알려 진 박쥐의 체온도 섭씨 40도에 이른다. 이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바이러스의 온 도 민감성이 날씨가 더워지면 자연 박멸 된다는 추론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없다고 반박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본부(CDC)의 낸시 메스니어(Nancy Messonnier) 박사도 12 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가 제 한적인 상황에서 기온 상승이 이 바이러

스 박멸로 이어질지 장담할 수 없다고 밝 혔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의과대학 미생 물학과 리이쩌(李懿澤) 부연구원은 "일반 적으로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 바이러 스의 공기 전파력이 떨어진다. 그러나 이 러한 특징이 여름철 바이러스의 자연 소 멸을 의미하지 않는다. 여름철 기후가 바 이러스 전파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 이다. 방역만이 최선이다"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의 전염성이 사스보다 훨씬 크 다는 점도 여름 소멸설의 가능성을 낮추 는 요인이다. 사스는 발생 초기 전염성이 크지 않았다. 이후에도 주로 '슈퍼 전파자' 를 통해 확산이 진행됐고, 전파 경로도 비 교적 단순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처음 부터 폭발적인 전염성을 드러냈고, 발생 초기부터 다수의 감염자가 생겨났으며 각자의 전염 경로도 복잡하다. 무증상 감염자의 존재 역시 자연적 소 멸이 힘든 이유 중 하나다. 사스 감염자는 발열의 특징이 있었고, 발열 증상이 나타 난 이후에야 전염성을 띠었다. 그러나 코 로나19는 잠복기가 길어 다수의 무증상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중국 허난성 인 민병원 왕메이윈 의사 연구팀도 최신 발 표 연구 보고서에서 무증상 감염자에서 채취한 바이러스의 농도가 유증상 확진 자와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세계 여러 나라 전문가들의 다수의 연 구 결과는 하나의 결론으로 향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사스처럼 자연 소멸될 가능 성은 낮다. 그 대신 인류는 코로나19라는 새로운 유행병과 공존해야 하며, 코로나 19는 만성질환의 하나로 자리 잡을 것이 라는 결론이다. 홍콩대학 생물화학과 진둥옌(金冬雁)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엄청난 전 파력과 생존 기간을 유지한다면, 우리는 이 바이러스가 없던 시대로 돌아갈 수는 없을 것이다. 인류는 박멸 보다는 코로나 19 관리에 돌입해야 할 최악의 상황을 맞 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1,2,3차로 갈수록 약 화?…"알수 없다" 중국 질병통제센터가 '중화유행병학잡

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019년 12월 중순 이후 우한 해산물 시장에서 발발한 코로나19 전염병은 국부 발생-지역사회 감염-대규모 확산의 세 단계를 거치면서 4차 감염까지 이뤄졌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가 대규모 확산세 로 접어들었지만, 감염 차수가 증가하면 서 바이러스 자체의 독성은 약화될 수 있 고, 이 같은 현상은 치료제 개발 후 대응 과 백신 개발에 유리한 조건을 형성한다. 우리나라 11번째 확진자가 확정 판정 11일 만에 퇴원했을 때에도 이러한 가능 성이 제기됐다. 11번째 환자는 3차 감염 자다. 2차 3차 감염 등 감염의 '차수'가 높 은 확진자의 바이러스 양이 1차 환자보다 낮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감염 차수(세 대) 증가로 바이러스가 약화된다는 이론 이다. 실제로 통상 바이러스는 1,2,3차로 차수 가 올라가면서 새로운 숙주 환경에 적응 하면서 독성이 약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르스(MERS) 바이러스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19의 경우 확답을 내리 기 힘들다는 것이 의견도 많다. 미국 러트 거즈(Rutgers)대학 분자생물학과 교수 겸 미생물연구소 부주임 리차드 에브라이트 (Richard Ebright)는 차이신왕과 인터뷰 에서 "현재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2,3 차 전염을 통해 독성이 약화됐다거나 반 대로 강화 혹은 유지됐다는 근거는 찾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익명의 또 다른 전문가도 "통상 바이러 스가 감염 세대가 늘어나면서 독성이 약 화된다. 그러나 반대로 오히려 갈수록 강 화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기러기에서 나 온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 (AIV)가 대표적이다"라고 지적했다. 중간숙주는 찾을 수 있나? "천산갑일 수 도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두 달을 거치면서 박쥐 가 바이러스의 원숙주로 지목되고 있다. 그러나 박쥐에서 사람으로 감염을 일으 킨 중간숙주는 찾기는 여전히 미궁 속이 다. 방역과 바이러스 특징을 이해하기 위 해선 중간숙주를 찾는 일이 중요하다. 중

간숙주를 찾으면 동물에서 사람 간 전이 를 원천 차단할 수 있고, 향후 재확산의 위험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혐의자'로 주목을 받 고 있는 것은 천산갑이다. 24일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 코로나19 대응처 연구팀 은 천산갑이 코로나19의 중간숙주일 가 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월 들어 중국에 서는 천산갑과 코로나19의 관련성을 연 구한 보고서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화난농업대학 연구팀은 7일 천산갑에 서 채집한 메타게놈(metagenome) 샘플 분석 결과 코로나19와 천산갑에서 분리 한 균주의 서열이 99% 같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연구 발표에 회의적인 시 각도 많다. 다수 전문가들은 해당 연구가 천산갑 일부 DNA로만 진행된 실험으로 참고할 가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20일 화난농업대학 연구팀도 학술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bioRxiv)에 게재한 논 문에서는 천산갑의 중간숙주 가능성이 낮음을 인정했다. 이 논문은 구체적인 수 치를 밝히지 않았지만, 연구팀이 천산갑 에서 분리한 코로나 바이러스와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DNA 서열에 상당한 차이 가 있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안 앤더슨(Kristian Andersen)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The Scripps Research Institute, TSRI) 면역학 전문가 는 차이신왕에 "최근 발표된 천산갑과 코 로나19 바이러스의 DNA 서열에 관한 논 문을 살펴봤다. 나는 이 두 표본에 큰 차 이가 있다고 느꼈다. 천산갑이 중간숙주 가 아니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논 문들이 밝힌 데이터는 천산갑이 아닐 가 능성이 더 큰 것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 다. 바이러스 돌연변이 아직 없다… 그러나 가능성 높아 중국 예방의학회 코로나19 방역연구팀 은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코로나19 바이 러스 샘플 조사 결과 현재까지 바이러스 의 돌연변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 다. 다른 연구팀도 초기 신체에서 분리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환경 속에서 분리한 바이러스와 최근 연구한 바이러스 전부 에서 뚜렷한 변이 현상을 발견하지 못했 다고 발표했다. 미국 워싱턴대학 의과대학 교수 겸 프 레드허치슨 암연구센터 진화유전학자인 트레버 베드포드(Trevor Bedford) 박사 도 2019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88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균주 DNA 서열을 연 구한 결과 심각한 돌연변이 현상을 발견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코로나19와 같은 플 러스가닥 RNA바이러스는 변이와 재결 합이 용이한 만큼 향후 돌연변이의 출현 가능성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다만, 돌연 변이와 재결합을 통해 독성이 강해질지 약해질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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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6, 2020

코 리 아 월 드 | 51 |

|고국뉴스|

코로나19 진단 능력 갖춘 대한민국 "거짓말하지않고, 역량 보여주는 나라" 확진자 많은 것은 압도적 검사로, 빨리 찾아내는 것 FDA 전 국장, "한국 보건당국 진단역량 유능하다" 평가 코로나19 지역확산으로 불안과 걱정의 시간 들을 버텨내고 있는 가운데 포스터 한 장이 온 라인에서 응원과 용기를 붇돋아 주고 있어 화제 다. 부산광역시의회는 28일 '코로나19극복, 믿는 다_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 이 포스터 한 장을 올렸다. "확진자가 많다구요? 압도적 검사로, 빨리 찾 아내는 것입니다."라고 적혀있는 이 포스터에 는 미국과 일본 그리고 대한민국의 검사 건수와 확진자 수, 확진율이 함께 그래프로 비교해놓은 그림을 실었다. 미국과 일본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검사 건 수에도 확진율은 미국 3.1%, 일본 8.7%인데 반 해 대한민국은 2.7%이다. 검사 후 양성판정 비 율은 한국이 아주 낮다는 것이다. 부산광역시의회는 "회피하지 않고 가장 용감 하게 코로나19와 싸우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 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 으로 용기를 주고있다. 29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확진자 수는 총 3150명이며, 총 17명의 사망자와 총 28명의 완 치자가 나온 상태이다. 한편, 26일 BBC 로라 비커 서울 특파원은 SNS를 통해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사진을 게시하고 "한국 대구에 있는 놀라운 의사들이

우리에게 이 사진을 보냈다. 새로운 드라이브 스루 (Drive through)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시설 사진이다. 이런 영리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적용 했다."며 감탄했다. 타임지에 따르면 한국 조지메이슨 대학교 방 문학자 안드레이 아브라하미안 교수는 "한국은 뛰어난 진단능력과 자유로운 언론환경을 갖추 었고, 민주적인 책임 시스템을 지녔다. 동북 아 시아에서 한국과 같은 조건을 모두 갖춘 나라는 드물다."고 평가했다. 지난 22일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국장이자 의학박사 스콧 고틀립은 한국의 코로나19 진단 역량에 대해 SNS에 한국 질병관리본부가 발표 한 국내 발생현황 통계 영문 자료를 게시하며 " 한국의 보건당국은 매우 상세하게 보고한다. 거 의 2만명에 대해 검사를 했거나 결과를 기다리 고 있다. 이것은 상당한 진단 역량을 보여준다." 고 말했다. 이와 같은 게시글에 각 국의 누리꾼들이 "대 한민국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유능한 나라 이며, 거짓말을 하지 않는 나라다.", "일본의 시 험 능력은 일일 100개보다 적다.", "미국보다 훨 씬 발전했다. 왜? ", "한국은 현재 하루에 7500 번의 시험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매일 약 5000~6000건을 처리하고 있다." 등의 수많은 답 글이 달리기도 했다.

"감기같으면 코로나19 의심, 자가격리 후 증상 체크" 전문가들 "감기와 유사해 식별 어려워" 한 목소리 경증일 경우 4~5일 자가격리 후 증상 심해지면 진료 권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초 기 증상은 여전히 감기와 비슷해 구분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감염병중앙임상위원회(중앙임상 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립중앙의료원에 서 그동안 치료해온 국내 확진자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같이 밝혔다. 여기에 감염내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대 한감염학회 등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코로 나19는 초기에 감기와 유사해 사실상 식 별이 어렵다. 오명돈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은 "코로 나19는 환자가 폐렴 소견이 있음에도 느 끼지 못한다는 게 특징"이라며 "초기에 감 기처럼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시기에 바 이러스 배출이 많다"고 말했다. 김남중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도 " 감기와 코로나19의 초기를 구분하기는 거의 어렵다"며 "해외 연구에서는 코로나 19의 상기도 감염이 적다는 내용이 있지 만 이는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 고 설명했다. 실제로 앞서 독일 도이체벨레 등의 외 신은 "콧물과 인후염이 있다면 상기도 감

염인 단순 감기일 가능성이 있다"며 "주로 하기도 감염이 일어나는 코로나 바이러스 와는 다르다"고 보도한 바 있다. 감기의 경우 콧물과 인후통, 열과 두통 이, 코로나19는 발열과 마른 기침, 근육통 등이 나타나지만 환자가 이러한 증상을 구분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 견이다.

코로나19가 더 많이 전파될수록 많은 사람들이 경미하게 앓고, 증상은 약해질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신형식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센터장 은 "코로나19의 전파가 계속될수록 전파 속도는 빨라지지만 증상은 경미해질 수 있다"며 "증상이 경미하면 항체가 생겨도 오래 안 가며, 경미하게 앓을 경우 올해

말에 다시 유행할 때 콧물 감기로 시작해 폐렴에 다시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결국, 증상이 가벼운 코로나19와 감기 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4~5일 간 관찰하면 서 상태를 지켜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중 론이다. 특히, 현재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 상돼 총체적 방역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경미한 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기 보다는 4~5일 간 상태를 지켜보며 심해질 경우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하는 방법이 맞다는 의견이다. 백경란 감염학회 이사장은 "가벼운 증 상을 보일 경우 4~5일은 자가격리하면서 관찰하는 것을 권고한다"며 "4~5일 쉬어 서 좋아지면 감기이며, 근육통과 고열이 동반되면 코로나19는 물론 독감일 가능 성도 있어 치료를 늦지 않게 받는 것이 좋 다"고 말했다. 백 이사장은 "국민 입장에서는 증상이 심해지면 치료가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지 만, 코로나19는 치료약이 없고 대증치료 만 한다"며 "증상이 진행되더라도 환자 입 장에서 초기와 중증의 치료가 다르지 않 다"고 덧붙였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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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6, 2020

|고국 칼럼|

ㅣ배명복 칼럼ㅣ

정치만 빼고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이 전 세 계 아이튠스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지난 주 BTS가 내놓은 정규 4집 앨범 ‘맵 오 브 더 소울(MAP OF THE SOUL): 7’은 발매와 동시에 미국, 캐나다, 영국, 프 랑스, 러시아, 일본, 브라질, 사우디아라 비아 등 전 세계 91개국의 아이튠스 ‘톱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BTS 앨범 사상 최고 기록이다. 새 앨범의 타이틀 곡인 ‘온’(On)은 83개 국가의 아이튠스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특히 미국과 영국의 ‘톱 송’ 차트에서는 ‘온’ 이외에 ‘필터(Filter)’ ‘라우더 댄 밤즈 (Louder than bombs)’ ‘친구’ ‘시차’ 등 수록곡 대부분이 차트에 진입하는 기염 을 토했다. 도널드 트럼프가 한국 영화 ‘기생충’ 의 아카데미상 수상에 아닌 밤중 홍두 깨식으로 어깃장을 놓았지만, 미국에서 기생충의 흥행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24일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금까지 북미 시장에 서 4894만 달러(595억원)의 흥행 수입 을 올렸다. 북미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 화 가운데 ‘와호장룡’, ‘인생은 아름다 워’, ‘영웅’에 이어 역대 4위의 흥행기록 이다.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는 1억5563 만 달러(1894억원)를 벌어들여 총 2억 458만 달러(2489억원)의 글로벌 흥행

수입을 기록 중이다. 기생충의 오스카 효과 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일본에서도 기생충은 새 기록을 쓰고 있 다. 지난달 10일 개봉 이후 지난 22일까지 약 2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입장료 수 입은 30억 엔(약 325억원)을 넘어서 지금까 지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1위에 올 랐다. 오스카 4관왕 수상 소식이 알려지면 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장르가 BTS’인 음악, 그것이 우리가 하 고 싶은 음악”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힌 대 로 BTS는 자신만의 장르를 만들어냈다. 봉 준호 감독도 마찬가지다. 그는 특정 장르로 규정하기 어려운 ‘봉준호 장르’로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 기생충에는 드라마, 코미디, 스릴러 적 요소가 뒤섞여 있다. 자신만의 독창적 콘텐츠로 범접할 수 없는 경지에 오 른 것이다. 한국어로 된 영화와 음악이 오스카상을 석권하고, 음반 시장을 ‘올킬(all kill)’하는 현상은 이제 문화 콘텐츠에서 언어는 더이 상 장벽이 아님을 말해주고 있다. 공감할 수 있고, 재미있고, 끌리는 영화나 드라마, 음악이라면 자막을 읽어야 하는 불편을 감 수하고, 심지어 한국어를 배워가면서까지 반응하고 소비한다. 국적과 언어를 따지지 않는 초국적 문화 콘텐츠 소비 시대에 한국 이 제대로 올라타 발군의 경쟁력을 발휘하 고 있는 셈이다.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폭발적 수요는 요즘 넷플릭스에 들어가 보 면 실감할 수 있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비중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K팝에서 시작된 한류가 K드라마, K뷰티, K푸드를 거쳐 K무비로 이어지면서 이제 한 국은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 되고 있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어 를 배우는 사람도 급격히 늘고 있다. 몇 마 디라도 한국어를 할 줄 알고, 한국 음식을 즐기는 게 멋진 취향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국을 찾아 한복을 입고 한국 음식을 먹으 며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것은 요즘 세계 젊은이들의 유행이 됐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은 한국 상품에 대 한 관심과 맞물리면서 한국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산 TV와 세 탁기, 스마트폰이 최고급 제품으로 대접받 은 지는 이미 오래다. 뛰어난 품질과 디자 인에 한류의 쿨한 이미지가 결합하면서 한 국 문화와 경제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 다. 좁은 내수 시장을 벗어나 전 세계를 겨 냥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글로벌 전략을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에 재빠르게 편승해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상품과 콘텐츠 를 만들어낸 결과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에 대한 정부의 어설픈 대응으로 졸 지에 한국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확진자 가 많은 나라가 됐다. 이스라엘 공항에서는 비행기에서 내리지도 못한 채 쫓겨나는 수 모를 당했다. 심지어 감염병의 발원지인 중 국의 언론으로부터 늑장 대응과 부실 대응

을 지적받는 처지가 됐다. 기생충과 BTS 가 애써 끌어올린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정부의 방역 실패가 실추시킨 꼴이다. 맹목적 진영 논리와 고집스러운 이념 에 사로잡힌 문재인 정부의 유연하지 못 한 대응이 코로나 사태를 키웠다. 중국 언론조차 한국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 응을 촉구하는 마당에 혹시라도 시진핑 (習近平)의 심기를 거스를까 겁나 중국 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막지 못 하고 있다. 경제도 중요하고, 외교도 중 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안전 이다. 우선순위를 잘못 짚은 정부의 오 판이 국민을 사지(死地)로 내몰고 있다. 정치가 한국인의 발목을 잡고 있다. 정 치가 쓸데없이 간섭하고 규제만 하지 않 아도 한국은 경제도, 문화도 훨씬 더 잘 나갈 수 있다. 이만하면 한국은 잘하고 있다. 정치만 빼고.

그럼에도 우리는 정치적 견해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 적대적입니다. 온갖 비난 과 욕설마저 불사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도대체 정치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사 람들 사이를 갈라놓는 걸까요? 정치는 사 회적 문제 해결의 수단일 뿐입니다. 비슷 한 목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수단의 차 이를 놓고 그렇게까지 싸워야 하는 걸까 요? 그 수단에 자신의 밥그릇 문제가 걸 려 있는 사람들이 싸우는 거야 이해한다 치더라도 그런 직접적 이해관계가 없는 시민들마저 반대편에 대해 혐오의 감정 마저 느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는 모든 국민의 삶에 정치가 가장 중요하다는 이유로 정치에 큰 관심을 기 울입니다. 그런데 그 관심을 자세히 뜯어 보면 대부분 싸움에 집중돼 있습니다. 누 가 유리하고 불리하냐, 어떤 전략과 전술 로 맞받아치느냐, 누가 이기고 지느냐 등 과 같은 드라마 요소들이 조명을 받지요. 여기에 정치적 이슈의 개인화가 이루어 지면서 희로애락이 흘러넘치는 ‘휴먼 드 라마’의 세계가 전개됩니다. 싸움 구경만큼 재미있고 신나는 건 없 다는 속설은 패싸움의 경우에 더욱 빛을 발하지요. 그런데 패싸움은 그 속성상 논 리와 이성의 영역이 아닙니다. 무조건 자 기편이 이기는 것만이 정의와 공정의 기 준이 됩니다. 자기편의 장기적 이익까지 염두에 둔 ‘전략적 사고’를 하기 때문에 개별 사안에 대한 대화와 토론이 불가능 해집니다. 그래서 내가 하면 로맨스이지

만 남이 하면 불륜이 되는 ‘내로남불’ 이 양산되는 것이지요.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정치는 해 결의 수단이기는커녕 ‘공멸을 위한 자해’에 지나지 않습니다. 서로 협 력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 는 사람들을 갈가리 찢어놓는 분열 과 증오의 굿판으로 내몰고 있지 않 은가요? 영어로 뜻풀이를 해보자면, ‘재난’(disaster)은 ‘별’(astro)이 ‘없 는’(dis) 상태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수렁 속에서도 별은 보인다”는 말이 있지요. 우리가 빠진 재난의 수렁 속 에서 ‘희망과 관용과 연대의 힘’이라 는 별을 보면서 극복의 의지를 다져 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정치와 삶의 방식도 찾아 나서야 하지 않을까요?

배명복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ㅣ강준만 칼럼ㅣ

수렁 속에서도 별은 보인다 역설적 표현입니다만, ‘재난의 축복’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재난은 지옥이 지만, 그 지옥 속에서 낙원의 한 줄기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는 의미로 쓰는 말이지요. 미국 사회학자 찰스 프리 츠는 자신의 2차 세계대전 참전 경험 을 바탕으로 재난 연구에 몰두한 끝에 재난이 가져오는 ‘공동체적 일체감’에 대해 말합니다. 많은 사람이 위험과 상실, 박탈을 함께 겪음으로써, 집단 적인 연대감이 생기고, 친밀한 소통과 표현의 통로가 나타나며, 든든한 마음 과 서로를 물심양면으로 도우려는 의 지가 샘솟는다는 것이지요. 미국 작가 리베카 솔닛은 <이 폐허 를 응시하라>는 책에서 프리츠의 그 런 관점을 이어받아 다섯 건의 대재난 을 탐사한 후 비슷한 결론을 내립니 다. 그는 오해의 소지를 염려해 “재난 을 환영하자는 게 아니다”는 점을 강 조하면서, 재난에서 나타난 ‘희망과 관용과 연대의 힘’이 평소에도 작동하 는 세상을 꿈꿉니다. “세상은 그런 기 반 위에 세워질 수 있으며, 그렇게 된 다면 일상적인 고통과 외로움, 위기의 순간에 살인적인 두려움과 기회주의 를 낳는 오랜 분열을 일소할 수 있을 것이다.” 전염병은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차단하게 만드는 재난이기에 다르지 않 으냐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마음속의 연대까지 끊지는 못합니다. 우리는 이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공포감을 갖는 동 시에 강한 ‘공동체적 일체감’도 느끼고 있 지 않나요? 그간 우리 사회는 정치적 분 열과 증오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었습 니다만, 이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그런 분 열과 증오는 비교적 하찮은 것임을 깨닫 게 되지 않았나요? 그 깨달음이 일시적인 것으로 증발되 지 않도록 애써야 하지 않을까요? 잠시 이 사태 이전으로 돌아가 봅시다. 사람들 을 만나면 정치 이야기는 피하려고 애를 쓴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참 이상한 일입니다. 대부분의 사회적 문 제에 대해 생각이 같은 사람들이라도 정 치 이야기만 나오면 달라져서 서로 얼굴 을 붉혀가면서 말싸움을 하기도 한다니 말입니다. 우리 사회의 주요 문제들을 열거해 봅 시다. 전체가 10이라면 우리는 9개에 대 해선 거의 같은 의견을 갖고 있으면서도 단 하나의 차이 때문에 싸웁니다. 그 하나 의 차이가 사회체제의 근본을 바꾸는 문 제에 관한 것이라면 나머지 9개를 합한 것보다 훨씬 큰 무게를 갖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그게 결코 그렇지 않다는 걸 잘 아시지 않습니까.

강준만 한겨레신문 칼럼니스트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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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취소…연기…중단' 코로나19에

불 꺼진 3월 스포츠계

남녀배구·남자농구 중단…프로야구 출범후 첫 시범경기 취소 2022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도 사실상 연기 IOC 이사회 개최…도쿄올림픽 연기 여부 '관심' 3월 한국 스포츠의 불이 꺼졌다. 봄을 알리는 아지랑이와 함께 피어올라야 하 는 시기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사실상 전 면 중단된 형국이다. 국내 겨울철 프로스포츠를 대표하는 배구와 남자농구는 스스로 발걸음을 멈 췄다. 프로배구를 주관하는 한국배구연맹 (KOVO)은 코로나19의 동태를 유심히 살 피며 리그를 진행하던 중 안전이 확보되 지 않자 무관중 경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무리가 따른다는 지적이 잇따 르자 지난 2일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남자농구는 배구보다 먼저 결단을 내 렸다. 지난달 29일 전주 KCC의 선수단 호 텔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머물렀다는 소식을 접하고 곧장 리그 중단을 택했다. 전력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 수들의 이탈도 빠른 결정에 영향을 끼쳤 다는 분석이다. 배구와 달리 직접 몸싸움 을 벌이는 농구에서 외국인 선수 유무는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을 떠 났다고 공표된 선수는 부산 KT의 앨런 더햄, 바이런 멀린스와 고양 오리온의 보 리스 사보비치 등 3명이다. 이밖에도 여 러 선수들이 남은 급여를 포기한 채 고향 행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배구와 남자농구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뒤 잔여 정규리그와 다가올 포스

트시즌 일정을 조정할 생각이다. 차분해 지면 다시 팬들과 만날 수 있겠지만, 최 악의 경우 이대로 시즌을 끝내야 할 수도 있다. 겨울 프로스포츠 중 유일하게 유지되 는 종목은 여자농구다. 이들은 체육관 문을 걸어 잠근 채 무관중으로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 선수단 및 관계자 중 자 가격리 대상자가 발생할 경우 즉각 중 단한다는 계획이지만 무리하게 강행한 다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은 사 실이다. 프로야구 역시 이달 14일부터 예정 됐던 시범경기를 전면 취소했다. 1982 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이다.

28일 예정된 프로야구 개막전도 연 기되거나 최소한 무관중으로 치러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의 여파에 직격탄을 맞은 것은 축구계도 마찬가지다. 이미 K리그가 1일로 예정됐던 개막 을 늦춘 것을 시작으로 아시아축구연 맹(AFC) 클럽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일부 순연됐다. 2022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에 나서 는 파울루 벤투호의 일정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2일 AFC에 따르면 동아시아 회원국들은 회의를 통해 이달과 6월로 예정된 2차예선 일정 변경에 합의했다. 서아시아 회원국들과 국제축구연맹

(FIFA)의 동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아 시아 전역에 퍼진 코로나19로 적어도 이번 달 경기의 순연은 기정사실로 여 겨지는 분위기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을 노리는 여 자축구대표팀의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는 일단 4월로 밀렸다. 홈에 서 한 차례씩 맞붙어야 하는 것이 원칙 인데 대결을 펼칠 한국과 중국 모두 코 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빅이벤트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 기되는 현상은 비단 아시아에 국한되 는 것은 아니다. 중국 다음으로 사망자가 많은 이탈리 아는 자국 축구리그인 세리에A 경기의 취소와 연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탈리 아와 인접한 스위스도 축구리그를 잠 시 쉬기로 했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퍼지면서 올해 가장 큰 이벤 트인 도쿄올림픽(7월24일~8월9일)의 정상 개최 여부가 이슈로 떠올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 픽조직위원회는 "일정 변경은 없다"는 기조를 고수하고 있지만 반대 목소리 가 점점 커지고 있어 적잖은 진통이 예 상된다. 일찌감치 '방사능 올림픽'이라는 손가 락질을 받아왔던 일본은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대회 시작도 전에 곤란한 입 장에 처했다.

일본 관중 쫓아낸 獨축구단 "코로나19 강화지시에 실수" 독일 축구 클럽 라이프치히가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축구 경기를 관전하던 일단의 일본 팬들이 축구 경 기장에서 쫓겨난 것과 관련, "우리의 잘못"이라며 사 과했다. 일본 팬들은 하루 전인 1일 라이프치히와 바이에 르 레버쿠젠과의 경기를 관전하려다 경기장 보안요 원들로부터 경기장 밖으로 나가달라는 요청을 받았 다. 이 같은 사실은 독일 dpa 통신이 소셜미디어 게 시물을 인용해 보도했다. 라이프치히는 2일 구단 경기장인 레드불 아레나 에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특정 집단의 경기 장 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라는 지시가 내려졌 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 수준을 어떻게 판단했는지에 대해선 말하지 않았다.

라이프치히 클럽은 "우리가 일본인 팬들에게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라이프치히는 쫓겨난 일본 팬들에게 다른 홈경기 입 장권을 제공하기 위해 이들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고 밝혔다. 라이프치히 구단은 그러나 쫓겨난 일본인 팬들이 얼 마나 되는지, 보안요원들에게 새로운 지시가 내려졌는 지 등을 명확히 해달라는 AP통신의 요청에는 응하지 않고 있다. 1일 경기에서 많은 라이프치히 서포터들은 일본 축 구팬들이 쫓겨난 것에 항의하며 똘레랑스(관용)를 촉구 했다. 한 라이프치히의 서포터 그룹은 2일 일본 팬들을 쫓아낸 것은 인종차별적인 사건이라는 성명을 발표했 다. 라이프치히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에서 2위를 달리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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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저블맨' 코로나19 여파 속 개봉 첫날 1위 영화 '인비저블맨'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 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비저블맨'은 26 일 전국 762개 상영관에서 2525회 상영해 2만6335명을 모 으며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 2만6845명.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예 측할 수 없는 공포를 다룬 작품이다. '쏘우' 시리즈 각본과 제 작을 맡은 리 워넬 감독의 신작이다. 엘리자베스 모스가 주 연을 맡았다. '겟 아웃'(2017), '어스'(2019) 등을 제작한 블 룸하우스가 제작에 나섰다. 2위는 '1917'이다. 638개관에서 1990회 상영해 2만1832명을 모았다. 누적관객 34만2856명. 영화 '007 스카이폴'(2012) '007 스펙터'(2015) 등을 연출한 샘 멘데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 인 1917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 '블레이크'(딘 찰스 채프먼)가 하루동안 겪는 사투를 그렸다. 두 병사는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 1600명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 판을 달려간다. 조지 맥케이, 딘 찰스 채프먼, 콜린 퍼스 등이 주연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3위다. 762개 관에서 2569회 상영해 2만1167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은 43 만5052명.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 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신예 김 용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도연·정우성·신현빈·정가 람 등이 출연했다.

JTBC 드라마도 촬영 중단·접촉 최소화 신종 코라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여파에 JTBC 에능 프로그램에 이어 JTBC 드라마 도 촬영을 중단했다.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제작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촬영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다"며 "9 일 방송 예정이었던 제5회는 오는 16일 월요일 방 송된다"고 3일 밝혔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울 생활에 지 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 는 은섭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힐링 로맨 스 드라마다. '로코퀸' 박민영과 서강준이 주연을 맡았다. 박민영은 2월19~24일 코로나19 확산 국가인 이 탈리아에서 열린 밀라노 패션위크를 다녀왔다. 이 에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일 "박민영은 확진자와 비행기, 숙소, 동선, 스태프와 겹치지 않고 증상도 없다"며 "현재 격리대상은 아니지만 동선과 스케 줄을 최소화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제는 없지 만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촬영은 이번 주까지 진 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월24일 처음 방송한 이 드라마는 2일까지 3회 가 방송됐다. 4회는 3일 밤 9시30분 정상 방송된다. JTBC는 9일과 10일 밤 10시30분에는 '날씨가 좋으 면 찾아가겠어요' 대신,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11·12회 재방송을 편성했다. JTBC 관계자는 이날 " 금주에 방송한 '이태원 클라쓰' 재방송이 이 시간대 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도 출연진과 제작진의 안전 을 기하며 접촉을 최소화하는 촬영을 하고 있다. '이 태원 클라쓰' 관계자는 이날 "현재 촬영은 일정대로 후반부가 진행되고 있다"며 "전 스태프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세트장 방역 후 긴장과 주의 속에 하 고 있다"고 전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동명 웹툰으로 원작으로, 불합리

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반란이 시 작된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 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를 담은 드라마다. 1월31일 처음 방송된 이 드라 마는 1월30일 제작발표회 때 총 16회 중 이미 10회 분 촬영을 마쳤다. 코로나 19 확산에 JTBC 드라마뿐 아니라 예능 프 로그램 촬영도 멈췄다. JTBC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출연자, 제작진, 시민의 안전 을 위해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의 경우 2월부터 녹 화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 방송은 이미 촬영 된 분량으로 나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송대관, 사기 혐의 논란 후 4년 만에 140억 갚아… 가수 송대관이 4년 만에 140억원 의 빚을 갚은 사연이 공개됐다. 2일 오후 방송된 채 널A '풍문으로 들었 쇼'(이하 '풍문쇼')에서 박수홍은 승승장구하 던 송대관이 2013년 사기 사건에 휘말려 잠시 방송가를 떠났던 것에 대해 의문을 자 아냈다. 이에 연예부기자는 "2015년 무죄를 선고 받으면서 혐의는 벗었

는데, 빚을 떠안게 된다. 그런데 그 빚 액수가 무려 160억 원이었다. 어 마어마했다”고 말문 을 열었다. 그러자 황영진은 " 약 160억 원의 빚을 갚기 위해 살던 집을 팔고 월세 살이를 시 작했다고 한다. 70세 가 넘는 나이에 하루 에 5개의 행사를 하 기 위해 끼니를 삼각 김밥으로 때우고, 차 에서 쪽잠을 자기도

했다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석천은 "덕분에 4년 만인 2018년 빚의 90%를 탕감하고 회생 절차에서 졸업, 월세 살이도 청산을 했다고 한다. 정말 대단하다"고 덧 붙였다. 그러자 연예부기자는 "이 빚이 아 내의 사업 실패로 생긴 거다. 이혼을 했으면 안 갚아도 되는데 끝까지 아 내를 지키겠다며 지방 행사 돌고, 컵 라면 먹으면서 갚은 거다. 나는 그 래서 가수가 아니라 가장으로서, 남 편으로서 너무 훌륭하신 분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동욱 측 “신천지 관련 허위사실 유포, 법적대응” 배우 이동욱 측이 신천지 관련 허위사 실 유포에 강경대응한다. 이동욱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3 일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 교 관련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 인했다"며 "관련하여 당사는 사실과 무 관한 루머 양성 및 악의적인 비방, 명예 훼손 게시물에 관하여 강경한 법적대응 을 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이어 "게시글의 유포를 통한 루머 확 대 및 재생산 등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 격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절

차를 토대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명 연예인 신천지 신도들'이라는 제목의 지라시가 나돌았고, 해당 명단에는 배우 이동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킹콩 by 스타쉽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 관련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 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당사는 사실과 무관 한 루머 양성 및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에 관하여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

침입니다. 또한 게시글의 유포를 통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절차를 토 대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 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 울일 것이며, 합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 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소속 아티스트들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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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주윤발, 소찬휘 꺾고 새 가왕 송지효·김무열 '침입자' 개봉 '복면가왕' 주윤발이 새 가왕에 올랐다. '주윤발'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복 면가왕'에서 6연승에 도전한 '낭랑18세'를 7표 차 로 꺾고 가왕을 차지했다. 낭랑18세는 가수 소찬 휘로 밝혀졌다.

주윤발은 샘김의 '후 아 유'와 김진호의 '가족사 진'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깊은 감성을 자랑했다. 판정단들은 "충분히 가왕을 위협할 수 있는 목소 리다" "정규앨범 10장 정도 내야 가능한 감성이다" 라며 극찬했다. 소찬휘는 자신의 히트곡인 ' 티얼스'를 부르며 5연승에 만 족했다. "'복면가왕'을 통해 많 이 성장했다"며 "내 음악 인생 에 있어서 정말 훌륭한 채찍이 될 것이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바람개비'는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었다. "4년 만에 무 대에 섰다. 한동안 누군가의 아내로 불리다가 무대에 서려 니 떨렸다"며 "(남편)문희준이 응원해줬다. 딸 희율이가 원한 다면 남편과 함께 가수의 꿈 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기회 가 된다면 나도 솔로곡이나 뮤 지컬에 도전하고 싶다"고 바랐 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 날 방송된 '복면가왕'은 1·2부 6.4%, 10.3%를 찍었다. 2018년 7월1일(11.4%) 이후 20개월 만에 두자릿수를 넘었다.

'아기상어' 영문판 유튜브 46억뷰 돌파…"세계 2위"

한국의 유아 콘텐츠 브랜드 '핑크퐁'의 '아기상 어' 영문판 '베이비샤크 댄스'가 세계에서 두 번째 로 많이 본 영상이 됐다. 2일 오전 조회수 46억7000만뷰를 돌파하며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영국 팝스타 에드 시런의 '셰 이프 오브 유(Shape of you)‘ 조회수 46억4000만 뷰를 뛰어 넘었다. 현재 유튜브 최다 조회 영상은 푸에르토리코 가 수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Despacito)'로 66억 4996만뷰를 기록 중이다. 핑크퐁의 '아기상어'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32위를 차지할 만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지난해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의 비공식 응원가로 사용 되며 더 큰 주목을 받았다. 같은 해 11월5일 백악 관에서 열린 우승 축하연에서도 울려 퍼졌다.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매체 '롤링스톤'은 지난 해 11월 '지난 10년간 가장 중요한 음악적 순간 50'(The 50 Most Important Music Moments of the Decade) 기사를 게재하면서 그룹 '방탄소년 단'(BTS)의 미국 활약, 가수 싸이의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세계적 열풍과 함께 '아기상어' 신 드롬을 꼽았다. 지난해 뮤지컬 '베이비 샤크 라이브' 투어가 북 미 전역을 돌았고, 올해도 예정돼 있다. 핑크퐁 유 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2990만명에 달한다. '아기상어'는 북아메리카의 구전동요 '베이비 샤 크'를 한국의 유아콘텐츠회사 스마트스터디가 유 아교육 콘텐츠 브랜드 '핑크퐁'을 통해 2015년 편 곡, 번안, 개사해 교육용으로 내놓은 것이다. 아기,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등 상어 가족 이 순차적으로 등장하는 이 곡은 '뚜루루뚜루'라는 중독성 강한 단순한 후렴구가 반복되는 것이 특징 이다.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아서 집중을 요하는 시험 등을 볼 때 문제가 많이 생기게 되는 노래를 가리키는 대표적인 '수능 금지곡' 중 하나다. 영상에는 따라 하기 쉬운 율동이 곁들여진다. 모 델 겸 배우 어맨다 서니가 인도네시아 투나잇쇼에 서 이 노래에 맞춰 율동을 선보인 뒤 세계로 퍼져 나갔다. 레드벨벳, 블랙핑크 등 한류 걸그룹들이 해외 콘서트에서 이 곡에 맞춰 율동을 선보인 것 도 확산에 힘을 실었다.

연기…코로나19 확산 여파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가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봉을 연기했 다. 27일 배급사 에이스 메이커무비웍스는 "영 화 '침입자'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3월 12일로 예정됐던 개봉 일정을 잠정적으로 연 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3월4일 진행 예정이던 언론·배급 시사회 일정도 취소됐 다. '침입자' 제작진·관계자 일동은 코로나19 사태가 호전되길 진 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지효·김무열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실종됐던 동생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이미 많은 영화들이 개봉을 미뤘다. '사냥 의 시간' '결백' '콜' '기생충' 흑백판 '밥정' '이장' '후쿠오카' ''기억의 전쟁' '알피니스트-어느 카메라맨의 고백' 등이 개봉과 함께 각종 행사를 연기했다.

대만, 코로나 입국규제에 태연 등 한류스타 공연 줄줄이 취소 대만이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을 이유로 한국 에서 오는 외국인에 대 해 입국규제를 시행하면 서 가수 태연 등 인기 한 류스타의 공연이 줄줄이 취소, 연기되고 있다. 중앙통신은 27일 코로 나19가 전세계로 퍼지면 서 대만 당국이 극히 전 염 상황이 엄중한 한국 과 일본 등에서 들어오 는 외국인에 14일간 격 리조치를 취함에 따라 3 월에 예정한 한류스타 공연이 무산되거나 무기한 늦춰지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고 전 했다. 아이돌 그룹 세븐틴이 오는 29일 타이베이 린커우(林口) 체 육관에서 거행하려던 공연을 취소했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3월6~8일 타이베이 신좡(新莊)에서 열려던 솔로 콘서트(The UNSEEN-in TAIPEI)는 연기됐다. 타이베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3월21~22일 있을 김성규의 단독 무대 (SHINE ENCORE inTaipei)도 무기한 늦춰졌다. 보이그룹 갓세븐(GOT7)이 대만대학 체육관에서 3월28일 가질 계획인 월드투어 역시 기약 없이 미뤄졌다. 혁오(HYUKOH) 밴드는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3월27일 가 오슝(高雄), 3월28일 타이베이에서 펼치려는 공연을 제대 로 진행할 수 없다고 보고 일정을 조정 중이다. 아이돌 그룹 AB6IX는 첫 월드투어로 대만대학에서 3월14일 열려던 공연 을 연기했다. 대만 중앙유행병방역지휘센터는 25일부터 한 국발 외국인에는 14일 동안 자가 격리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대만 도착 즉시 격리될 수밖에 없는 한류스타들 은 미리 정한 일정에 맞춰 공연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 다. 더욱이 한류스타들은 대만 공연을 투어 일환으로 진행하 기 때문에 현지 취소와 연기가 전체 스케줄에도 막대한 영향 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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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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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매일 한끼 비건 집밥 쉽고 맛있는 101가지 비건 요리 이윤서 저 | 테이스트북스 | 2020년 02월 24일

오랫동안 채식을 해온 '뿌리온더플레이트'의 이윤서 저자가 지치지 않고 채식을 할 수 있게 맛있는 비건 요리법을 알려드려요. 건강, 환경, 신념… 채식을 하는 이유는 다양해지고 채식인은 늘고 있지만 아직 채식을 실천하기 편한 환경에 놓여 있지 는 않다. 채식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은 많지 않고 비건 식재료는 여전히 구하기 가 쉽지 않다. 집에서 먹는 음식 의존도가 높지만 알려진 요리법 또한 한정적이다. 채식을 지속하기엔 많은 노력이 필요해보 인다. 『매일 한끼 비건 집밥』은 채식을 포기 하지 않고 이어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요 리책이다. 채식을 하기로 마음 먹고 직접

요리를 하다 보면 곧 메뉴의 한계에 다다 라서 같은 음식을 반복해서 만들게 된다. 이런 어려움에 부딪히지 않도록, 뭘 먹을 지 고민하지 않고 즐거운 채식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레시피를 담았다. 이 책은 채식, 그 중에서도 엄격한 비건 요리 를 무려 101가지나 제안한다. 채식도 실천 하기 힘든데 달걀, 유제품을 먹지 않는 비 건은 더 힘들지 않을까, 선입견은 갖지 않 아도 된다. 우리가 흔히 먹는 재료로 만드 는 접근성 좋은 비건 요리만을 선별했기 때문이다. 레시피 외에도 요리를 하기 전,

식재료와 활용법 등 채식의 기본을 차근 차근 짚어줘서 채식을 시작해볼까, 고민하 는 초보부터 채식 고수까지도 두루 도움이 될 것이다. 『매일 한끼 비건 집밥』을 통 해 채소를 보고, 만지고, 요리하면서 식재 료를 알아가는 즐거움과 함께 자연이 주는 좋은 에너지를 느껴보자. 하루 한끼부터 천천히 시작해도 좋고 맛있는 비건식을 한 번 맛본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시작해도 좋 다. 무엇으로 시작했든 『매일 한끼 비건 집밥』이 그 시작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 움을 줄 것이다.

신세계사 1 새롭게 밝혀진 문명사: 문명의 출현에서 로마의 등장까지 쑨룽지 저/이유진 역 | 흐름출판 | 2020년 01월 20일 | 원제 : 新世界史 1

이제는 역사에 대한 기존의 이해를 뒤집어야 할 때다! 서양 사관이 지배해온 문명사의 통념을 뒤흔드는 새로운 세계사!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인류와 문명에 대한 역사는 얼마나 신뢰할 만한가. 중국 의 역사학자 쑨룽지가 펴낸 이 책 『신세 계사』 시리즈(전 3권)는 기존 역사학에 내재된 오류를 바로잡는 글로벌 관점의 세 계사 책이다. “시오노 나나미를 읽었을 때처럼 신선 하고, 재러드 다이아몬드와 유발 하라리 를 합쳐놓은 것처럼 거침없다!”는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의 평처럼 이 책 『신세계사』는 인류의 기원에서부 터 이주와 정착, 농경과 목축을 통한 도시 의 생성과 문명의 탄생, 전쟁과 교류를 통 한 문화의 전파, 종교와 철학의 탄생에 이 르기까지,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장대한 세계사를 흥미롭게 펼쳐 놓는다. 글로벌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오 늘날, 이 책 『신세계사』는 신랄한 통찰

의 자세로 기존 세계사의 서사 전통을 철 저하게 뒤집는다. 치밀한 고증을 통한 세 심한 분석과 대담한 가설, 도전적이고 논 쟁을 불러일으킬 만한 견해, 더 깊은 연구 가 필요한 수많은 사실들로 충만한 이 책 은 참신하면서도 놀라움으로 넘쳐나 독자 들을 흥분되는 문명 여행으로 끌어들일 것 이다!

비타민 C 면역의 비밀 오염되어가는 몸을 살리는 하병근 저 | 페가수스 | 2009년 11월 30일

감기·신종플루의 예방에서 당뇨병·항암치료까지 현대의학의 최전선에서 찾아낸 비타민 C의 치유력 『우리집 홈닥터 비타민 C』, 『숨겨진 비타민 C 치료법』을 집필한 오하이오 주 립대학교 병원 의사 하병근은 20년 가까 이 비타민 C와 자연물질을 연구해왔다. 많 은 사람들이 비타민 C를 단순히 '건강을 위해 먹으면 좋지만 많이 먹을 필요는 없 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저자의 생 각은 다르다. 그는 비타민 C는 먹으면 좋

고 안 먹어도 그만인 물질이 결코 아니며,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죽음에 이르게 되지만 충분한 양이 공급되면 놀라운 항 산화 효과를 내고 세포내 건강을 유지시 켜 주는 신비의 면역물질이라고 단언한 다. 책은 감기나 독감 인플루엔자는 물론 간염, 당뇨, 암까지도 예방하고 치료하는 건강의 필수물질, 비타민 C의 숨겨진 가치

를 소개한다. 저자는 비타민 C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 구를 토대로 질병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하루에 얼마의 비타민 C를 섭취해야 하는지, 얼마나 자주 섭취해야 하는지, 어 느 회사의 비타민 C 제품을 택해야 하며, 자연산 비타민 C는 정말 몸에 더 이로운 물질인지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MAR 6, 2020

Movie

코 리 아 월 드 | 63 |

|영화소개|

BEASTS CLAWING AT STRAWS [모든 것은 돈 가방과 함께 시작되었다.]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한 탕을 꿈꾸는 태영. 아르바이트로 가족의 생계를 이어 가는 가장 중만.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 벼랑 끝에 몰린 그들 앞에 거액의 돈 가방이 나타나고, 마지막 기회라 믿으며 돈 가방을 쫓는 그들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큰돈 들어왔을 땐 아무도 믿음 안돼”] 고리대금업자 박사장, 빚 때문에 가정이 무너진 미란, 불법체류자 진태, 가족의 생계가 먼저인 영선, 기억을 잃은 순자까지... 절박한 상황 속 서로 속고 속이며 돈 가방을 쫓는 그들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한탕을 계획한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2020) 2020년 2월,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내공과 앙상블로 스크린 접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은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정만식, 진경, 신현빈, 정가람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 는 연기파 배우들과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 예 배우들의 역대급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 터 언론과 대중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2020년 2월, 최고의 기대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드디어 베일을 벗고,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내공과 앙상블을 선 보일 예정이다. 먼저 매 작품마다 상상을 뛰어넘는 연기 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칸의 여왕’ 전도연 이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 의 것을 탐하는 ‘연희’ 역으로 다시 한번 놀 라운 연기력을 선보인다. 전도연은 담담하 고 순수한 얼굴부터 눈빛 하나로 상대를 제 압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다채로 운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전작을 뛰어넘을 캐릭터이자 관객들이 가장 원하는 ‘전도연’ 표 독한 모습으로 컴백한 그녀는 이제껏 본 적 없는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영화 <증인>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제40회 청룡영화상 남우주 연상 2관왕을 수상한 정우성은 사라진 애 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인생 마지막 한탕을 꿈꾸는 ‘태영’ 역을 맡았다. 정우성 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던 기존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고 지금까지 보여 준 적 없는 현실적인 캐릭터로 관객들을 만 날 예정이다. 그는 ‘태영’ 캐릭터를 일생일 대의 기회 앞에서 수동적이며 우유부단한 캐릭터로 그려내며 절박함 속 아이러니한 상황을 위트 있게 표현하고 인간적인 모습 까지 담아내 매력을 배가시켰다. 4,300만 관객이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흥 행배우 배성우는 가족의 생계를 힘들게 이 어가는 가장 ‘중만’ 역을 맡아 영화 속 가장 평범하면서도 현실적인 캐릭터를 완성시켰 다. 배성우는가족의 생계를 지켜오다 마주 한 거액의 돈 가방 앞에서 흔들리는 모습부 터 인생을 뒤바꿀 최악의 선택에 이르기까 지 극한의 상황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사건 자체보다 인물의 설 정과 감정선에 초점을 맞춘 점이 작품의 매 력이라고 전한 그는 암울한 현실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허우적대는 캐릭터를 진 지하고 현실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으로 표현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명품 배우 윤여정은 기억을 놓아버린 노모 ‘순자’ 역을 맡아 작 품의 신뢰를 더했다. 윤여정이 맡은 ‘순자’

는 한평생 지켜오던 소중한 것들을 모두 잃 은 후 아무도 믿지 않고 과거의 기억에 스 스로를 가뒀지만, 원하는 것은 본능적으로 사수하려는 캐릭터다. ‘두 팔, 두 다리만 멀 쩡하면 언제든지 새로 시작할 수 있어’라는 짧고 임팩트 있는 ‘순자’의 대사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찾게 되는 아이러니함 을 표현하며 윤여정만의 독보적인 존재감 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뛰어 난 연기력을 선보인 정만식은 돈을 받아내 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고리대금업자 ‘두만’ 역을 맡았다. 정만식은 먹이사슬 최상위에 있는 포식자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온몸의 타투는 물론이고 화 려한 프린트가 있는 의상을 스타일링하며 강렬한 비주얼을 완성시켰다. 여기에 독특 한 말투와 웃음소리를 더해 맹렬함과 여유 로움을 모두 갖춘 새로운 악인 캐릭터를 탄 생시켰다. 매번 인상적인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 켜온 배우 진경은 가족의 생계가 먼저인 ‘영선’ 역을 맡아 극의 깊이감을 더한다. 세 상 한복판에서 아등바등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어 작품 출연을 결심했다 는 진경은 지옥 같은 현실을 묵묵히 버티는 ‘영선’이 느끼는 감정을 겉으로 표현하기보 다는 섬세하고도 깊은 내면 연기로 소화해 냈다. 최근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충무로가 주 목하는 배우 신현빈은 빚 때문에 가정이 무 너진 ‘미란’ 역을 맡아 절박한 상황에서 속 내를 읽을 수 없는 캐릭터를 선보였다. 시 나리오가 주는 묵직한 강렬함에 이끌렸다 고 전한 그녀는 절망에 빠져 있다가 희망을 찾기 위해 능동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입 체적으로 표현했다. 당신이라면 어떠한 선택을 하겠습니까?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 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 간들의 범죄극이다. 영화는 흔들리는 가장, 공무원, 그리고 가정이 무너진 주부 등 지 극히 평범한 인간들이 절박한 상황을 벗어 나기 위해 행하는 최악의 선택과 그에 따 른 결과를 그린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 은 짐승들>을 연출한 김용훈 감독은 “돈 앞 에서는 어떤 악행도 서슴지 않고현실 앞 에서 부도덕을 정당화하며 짐승이 되어가 는 인물들을 보여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 고 누구에게나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평범 한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캐릭터들의 절

영화 정보 장르 ㅣ 범죄/스릴러 | 한국 시간 ㅣ 108분 감독 ㅣ 김용훈 주연 ㅣ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신현빈, 정만식, 진경, 정가람, 김준한 평점 ㅣ ★★★★ 7.0/10

실함을 온전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라 고 전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그는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속 캐릭터 의 감정을 극단적으로 그려내지 않았다. 제 목에서 보이듯이 영화 속 인물 모두가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궁지에 몰려서 마지막 으로 지푸라기라도 잡은 것뿐,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본성은 악하지 않게 표현됐다. 영화 속에선 인정사정없는 캐릭터처럼 보 이지만, 그들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 는 관객들은 스토리가 전개됨에 따라 그들 과 감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한다. 뿐만 아니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캐릭터들이 겪는 아이러니한 상 황을 위트 있게 표현해냈다. “숨 쉴 틈 없 이 전개되는 상황에 매료되었다. 블랙 코미 디와 인간의 결핍에 대한 공감에서 오는 통 찰력에 압도됐다”라고 전한 제49회 로테르 담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헤르윈 탐스마 (Gerwin Tamsama)의 말처럼, 최악의 상황 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 캐릭터들 앞에 연달 아 펼쳐지는 황당한 사건들은 관객들의 웃 음을 유발한다. 이는 그저 평범한 삶을 살 기 원했던 캐릭터들의 절박함마저도 아이 러니하게 느껴지게 한다. 이와 같이 영화는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절망 에 빠진 사람들의 희망을 이용하는 ‘연희‘부 터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 며 한탕을 꿈꾸는 ‘태영’, 그리고 사우나 아 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가장 ‘중만‘ 등 캐릭터들이 겪는 상황을 통해 관객들에 게 ‘당신이라면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인생 마지막 기회인 거 액의 돈 가방 앞에서 발현되는 그들의 욕망 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언제든지 마주할 수 있는 지독한 현실이기에, 관객들 로 하여금 ‘웃픈’ 공감대를 형성하게 할 것 이다. 예측불허 범죄극의 탄생을 위해 충무로를 대표하는 네임드 제작진 합류! 충무로를 대표하는 네임드 제작진이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위해 총출동했다. <악의 연대기>, <범죄도시>, <악인전> 등 개성 강한 작품을 선보인 비 에이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고, 김 태성 촬영 감독부터 한아름 미술 감독, 그리고 조희란 의상 실장까지 합류하면 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장르적인 재미가 배가된 예측불허 범죄 극으로 완성되었다. 먼저, 내가 죽인 시체가 다시 내 눈앞에

나타났다는 파격적인 설정의 <악의 연대 기>, 강력반 형사의 화끈한 조폭 소탕작 전으로 688만 관객을 모으며 각종 신드 롬을 불러일으킨 <범죄도시>, 연쇄살인 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강력반 형사가 함께 손을 잡고 연 쇄살인마를 쫓는 신선한 설정으로 화제 를 모으며 336만 관객을 동원한 <악인전 >까지 매 작품마다 개성과 장르적 재미 를 두루 갖춘 작품들로 스크린에 강렬한 발자취를 남겨온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제 작을 맡았다.

여기에, 장르 불문하고 카메라의 시선 으로 캐릭터의 감정을 전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선보이며, 제38회 황금촬영상 시 상식 촬영상-금상을 수상한 김태성 촬영 감독이 합류해 기존 범죄극과는 차별화 된 영상미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싱 글라이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1987> 등의 작품에서 디테일한 미장센 으로 하나의 장면을 시대 속 공간 그 자 체로 만들어온 한아름 미술 감독이 영화 에 참여해 강렬한 캐릭터들의 공간을 섬 세하게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남과 여>, <검사외전>,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등에서 디테일한 연출과 감성으로 영화 를 더욱 빛나게 만든 조희란 의상 실장까 지 합류하여,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캐릭터들이지만 돈 가방을 앞에 둔 그들 의 짐승 같은 내면을 날카롭게 캐치한 의 상 스타일링으로각 캐릭터마다 8인 8색 의 매력을 담아냈다. 이렇듯 <지푸라기라 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충무로를 대표 하는 네임드 제작진의 시너지로 퀄리티 높은 범죄극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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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 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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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베드로연합감리교회(281)541-6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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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국제재단(손창현 이사장)

중앙일보--------------- -(832)366-7720

호수교회--------------- -(832)326-3703

파사데나제일침례교회(832)930-9987

휴스턴학사장교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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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보리 침례교회------- -(832)461-9400

휴스턴 인디옥교회----- -(713)762-7637

휴스턴 문화회관------- -(713)463-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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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개혁대학---------- -(713)467-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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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713)674-7882

영락장로교회---------- -(713)464-1744

하늘교회--------------- -(314)616-7200

오송전통문화원-------- -(281)974-5398

고려대학교------------- (832)794-2013

휴스턴 언덕교회------- -(713)463-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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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713)983-0706

한인중앙장로교회----- -(281)752-0700

코너스톤 장로교회----- -(281)638-1937

이연화 무용단--------- -(832)382-7970

동국대학교------------ -(832)641-8225

새믿음 장로교회------- -(832)264-9566

샘물교회--------------- -(713)679-3095

예술단 삼색디딤------- -(832)7224424

부산대학교------------ -(713)694-7770

휴스턴한인교회-------- -(713)937-7444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

남서부 미술가협회----- -(832)725-4929

베일러대학교---------- -(281)496-4749

사랑의교회------------ -(713)849-3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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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수채반------------ -(832)483-7979

서울대학교------------ -(713)443-5310

새누리교회------------ -(713)722-0773

버몬트 한인연합 감리교회

유스코러스합창단----- -(409)291-3210

서울여자대학교-------- -(713)885-7105

생명나무교회---------- -(832)993-8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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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미션합창단----- -(832)277-0949

서강대학교------------ -(281)300-6727

휴스턴 순복음교회----- -(713)468-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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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포토클럽------- -(281)818-5013

성균관대학교---------- -(832)235-4328

동산연합감리교회----- -(713)722-9553

성신여자대학교-------- -(713)273-1838

뉴라이프 침례교회----- -(281)575-1092

▶ 천주교

▶ 체육단체

숙명여자대학교-------- -(832)577-4656

선한목자교회---------- -(832)762-7637

휴스턴 한인 천주교회-- -(713)465-2682

세계국술협회---------- -(832)934-1400

이화여자대학교-------- -(713)584-8337

새생명교회------------ -(832)205-5578

국제자연무도회-------- -(713)606-2567

외국어대학교---------- -(713)789-1520

글로벌교회------------ -(713)463-8134

▶ 기도원

골프협회--------------- -(832)646-8366

인하대학교------------ -(832)602-9301

나드림교회------------ -(832)531-2575

임마누엘 기도원------- -(254)698-1885

탁구협회--------------- -(713)371-6587

연세대학교------------ -(281)571-6422

나사 장로교회--------- -(713)446-5718

비라델비아 기도원----- -(281)577-1111

축구협회--------------- -(832)606-2567

한양대학교------(713)-464-1602

휴스턴 제자들교회----- -(713)298-2357

태권도협회------------ -(832)221-7575

홍익대학교------------ -(713)789-0025

빛사랑 우드랜드교회-- -(832)212-3339

▶ 사찰

야구협회--------------- -(713)385-2156

영동고등학교---------- -(281)802-9408

서울교회--------------- -(713)896-9200

남선사----------------- -(713)467-0997

테니스협회------------ -(701)213-6752

새마음교회------------ -(832)618-2416

원불교----------------- -(713)935-9111

씨름/유도협회--------- -(832)387-1515

▶ 종교단체

시온 크리스챤교회----- -(713)298-9948

성운사----------------- -(409)925-1032

볼링협회--------------- -(832)858-0447

기독교회연합회-------- -(713)502-5363

소망교회--------------- -(713)885-4164

정토회----------------- -(832)798-3357

어스틴노인회---------- -(512)589-5057

축구회----------------- -(512)589-1258

어스틴 보배침례교회-( 512)663-5981

임마누엘 어스틴교회-- -(512)670-1413

어스틴한국학교-------- -(512)673-8508

골프회----------------- -(512)297-3416

예수찬양교회---------- -(512)301-5959

큰빛장로교회---------- -(512)784-8545

좋은교회--------------- -(512)803-0080

어스틴 동양선교교회-- -(512)372-2448

▶ 한인단체

어스틴부녀회---------- -(512)791-5017

▶ 한인교회

주님의교회------------ -(512)465-9191

어스틴 한인침례교회-- -(512)443-3448

어스틴한인회---------- -(512)442-4217

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

늘푸른교회------------ -(512)371-7700

어스틴 풍성한교회----- -(512)626-2359

라운드락한인장로교회

어스틴한인문화회관--- -(844)415-4173

------------------------ -(512)739-7103

어스틴 한인장로교회-- -(512)454-1020

어스틴 새교회--------- -(512)689-5821

------------------------ -(512)671-9669

민주평통 어스틴지회-- -(512)573-4429

어스틴 해병대전우회-- -(512)797-9726

어스틴 제일장로교회-- -(512)339-3538

어스틴 우리침례교회-- -(512)228-4721

어스틴 한인천주교회-- -(512)835-9595

국제결혼 가정선교 전국연합회

축구회----------------- -(210)589-6808

온누리교회------------ -(210)653-2270

한인침례교회---------- -(210)824-6070

제일한인 장로교회----- -(210)657-3057

한인연합 감리교회----- -(210)428-9555

샌안토니오

어스틴상공회---------- -(512)773-0001

------------------------ -(253)223-6551

▶ 한인단체

교역자협회------------ -(210)657-3057

▶ 한인교회

겨자씨 감리교회------- -(210)838-4008

형제 침례교회--------- -(916)500-1680

한인회----------------- -(210)887-6667

조행자무용단---------- -(210)317-1960

한마음 침례교회------- -(210)680-6363

새누리 침례교회------- -(210)838-4008

샌앤젤로교회---------- -(325)651-9043

상록노인회------------ -(210)884-1735

중앙무용단------------ -(210)643-7146

한인 은혜침례교회----- -(210)612-5414

샌안토니오사랑의교회

라레도 한인침례교회-- -(210)698-3877

샌안토니오 한국문화원 (210)317-7157

골프회----------------- -(210)316-6926

샌안토니오 순복음 한인교회

------------------------ -(210)378-9807

한글학교---------------- (210)200-9099

탁구회----------------- -(210)316-9279

------------------------ -(210)590-0191

새생명교회------------ -(210)740-9677

------------------------- (210)426-6670

볼링회----------------- -(404)936-9282

순복음 감사교회------- -(210)316-2405

주함께교회------------ -(210)973-2955

킬린상공회------------ -(254)690-3344

순복음새빛교회-------- -(254)628-1116

G5교회---------------- -(254)833-0525

임마누엘기도원-------- -(254)698-1855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예수사랑교회---------- -(254)338-3027

갈릴리감리교회-------- -(254)618-5021

갈멜산기도원---------- -(254)634-7050

한미은혜침례교회----- -(254)680-4691

명성장로교회---------- -(254)554-3332

성정하상바오로천주교회

킬린한인침례교회----- -(254)526-8866

성누가연합감리교회--- -(254)526-3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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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린 ▶ 한인단체 킬린한인회------------ -(254)724-4325

코퍼스크리스티

▶ 한인교회

천주교 공소------------ -(361)991-3230 ▶ 한인교회

▶ 한인단체

한인장로교회---------- -(361)356-6418

상공회----------------- -(361)387-4113

한인침례교회---------- -(361)985-2262


코 리 아 월 드 | 65 |

MAR 6, 2020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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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레슨 김정연골프레슨........... (832)646-8366 김지훈골프레슨........... (713)384-6223 류천석골프레슨........... (713)679-1806 수퍼골프연습................ (281)579-0002

▶ 공구 엠파이어툴...................... (713)957-8665

▶ 냉동/에어콘 김태석냉동/히팅......... (832)661-8939 심에어컨/냉동.............. (281)630-4492 최환에어콘...................... (281)235-4702

▶ 공인회계사 권선정 회계사............... (713)465-3858 곽경원 공인회계사/연방세무사 ................................................ (713)702-6012 이부령 공인회계사.... (281)213-8386 JOSH ROH 회계사..... (832)633-8319 현용식 공인회계사.... (713)465-8099

▶ 골프코스 메모리얼파크골프클럽 ................................................ (713)862-4033 배틀그라운드골프클럽 ................................................ (281)478-4653 블랙호스 골프클럽.... (281)304-1747 사우스윅 골프클럽.... (713)436-9999 허먼파크 골프코스.... (713)526-0077 샵스타운 골프코스.... (713)988-2099 휴스턴내셔날 골프.... (281)304-1400 팀버크릭 골프코스.... (281)993-1140 저지 메도우 골프코스 (713)896-0900 클리어크릭 골프코스 (713)738-8000 블록 파크 골프코스.. (281)458-1350 투어18................................ (281)540-1818 싱코랜치 골프코스.... (281)395-4653 허먼파크 골프코스.... (713)526-0077 사이프레스 레이크 .. (281)304-8515 롱우드 골프클럽......... (713)988-2099 피어랜드 골프클럽.... (713)773-9603 퀴엘벨리 골프클럽.... (281)403-5910 메도우브룩 골프클럽 (281)693-4653

▶ 노래방/룸싸롱 SOHO 바&노래방....... (281)888-5240 프랜즈 노래방............... (832)898-8985 띵가띵가 노래방......... (713)464-0992 질러 노래방.................... (713)722-7111

S가라오케........................ (832)298-5031 한강...................................... (832)620-3754 만남...................................... (713)647-7480 야망소주방...................... (832)620-3754 약속...................................... (713)464-1816 K-POP노래방............... (281)206-7765 ▶ 당구장 K-당구장......................... (713)997-0920 포인트 당구장............... (832)755-2785 ▶ 떡집

Yun's Hair........................ (832)439-6744 주노 헤어......................... (713)307-5332 메모리얼 미용실......... (713)820-1471 리치 헤어......................... (832)430-0494 그래이스 미용실......... (713)465-1448 스테이지도어 뷰티살롱 ................................................ (713)339-4472 릴리 미용실.................... (713)498-9247 따봉 미용실.................... (713)935-0502 그린미용실...................... (713)467-4277 서울 이미용실............... (713)465-1466 프로 이발관.................... (713)468-4545 ▶ 번역/통역 김진석 법정통역......... (832)428-3100 김연섭 법정통역......... (713)240-9462 김구연박사 법정통역 (512)501-9359 노아번역........................... (713)894-9192

두산떡집........................... (713)973-1066 ................................................ (713)628-6694 공주떡집........................... (713)935-9500 ▶ 동물 애견미용/병원 Box Tail 출장 애견미용 ................................................ (713)899-2432 Pee-A-Boo 구루밍... (832)770-4951 해피테일 구루밍......... (281)574-4314 싱코 동물병원............... (281)395-4700 웨스트 할로우 동물병원 ................................................ (281)531-9095 ▶ 리커스토어 진로 텍사스총판......... (713)952-3880 COAM Beverage......... (713)679-4780 USA #2 리커스토어 (713)932-9280 ▶ 마사지/스킨케어 Glo Laser&Med Spa. (713)581-8815 김선재 치료 마사지.. (713)269-5887 Ki's 경락............................ (832)526-667제 니스킨케어...................... (713)932-1602 조이 마사지.................... (281)912-4889 Hollywood Medspa... (713)562-7749 ▶ 미용실/이발 뷰티플 헤어&토탈..... (832)993-2188 해나김 토탈뷰티......... (713)598-2246 예원헤어........................... (713)365-0111

▶ 변호사 권철희 변호사............... (713)682-2999 손인철 변호사............... (832)428-9911 안권 변호사.................... (713)780-2322 배재광 변호사............... (713)463-8555 안용준 변호사............... (832)428-5679 황호준 변호사............... (713)339-4200 한혜정 변호사............... (713)278-2078 ................................................ (713)664-6200 엄재웅 변호사............... (713)780-1766 신지호 변호사............... (832)977-3900 이민언 변호사............... (713)468-0468 서계훈 변호사............... (713)623-0600 권 법률사무소............... (281)701-5363 정현우 변호사............... (713)988-7661 배창기 변호사............... (713)850-0800 아비게일 김 변호사.. (713)714-7185 ▶ 병원 -가정의 서덕기 종합의료......... (713)461-8022 그린헬스 크리닉......... (713)932-0240 심운기 가정의............... (713)827-9900 -내과


| 66 | KOREA WORLD

MAT 6, 2020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김종오 내분비 내과.. (832)968-7003 김동수 내과.................... (713)697-7056 김영일 내과.................... (713)270-7200 최치시 심장내과......... (713)692-1312 -비뇨기과 임준범 비뇨기과......... (281)737-0930 전상훈 비뇨기과......... (713)691-3313 -척추신경외과 Starera 재활물리치료 클리닉 ................................................ (832)516-2156 박희준 척추신경외과 ................................................ (832)590-1000 내셔널 척추 신경의료원 ................................................ (713)515-9216 -정형외과 이광선 정형외과......... (713)423-0990 -산부인과 김풍영 산부인과......... (713)973-2550 -소아과 피터정 소아과............... (713)467-1741 양정순 소아과............... (713)697-7056 -안과 최정호 안과.................... (281)316-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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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ency Center. (832)358-0200 -대장항문 병원 김억준 대장항문병원 (832)303-2922 -성형외과 이지향 쁘띠성형......... (832)301-9567 느보성형외과................ (713)526-1200 니코 성형외과............... (713)960-1311 -물리치료

마이 카이로프랙틱.... (281)846-3782 닥터주 카이로 프랙틱 (713)894-1263 DR.강 물리치료............ (832)516-2156 켐벨 메디컬 크리닉 (713)364-9921 텍사스 스파이널케어 (713)278-2225 -심리상담 그린 심리상담............... (713)932-0240 유명신 심리상담......... (832)930-2381 -치과 김세준 사랑니&임플란트

▶ 보석 리보석................................ (713)461-1410 솔로몬보석...................... (713)461-1410 비소넷 시계점............... (713)271-8003 Texas Gold&Silver.... (713)932-1234 3Gem&All........................ (281)520-7038 ▶ 보험 이서니보헙...................... (832)581-3461 ................................................ (832)633-2685 최인섭보험...................... (713)952-8989 안명선보험...................... (713)266-4499 아주보험(Solv)............. (713)932-9600 홍순오 종합보험......... (832)767-2327 박종희보험...................... (713)468-6363 김용만보험...................... (281)773-5003 권송희보험...................... (281)746-6042 뉴욕라이프...................... (832)633-2685 매트라이프...................... (832)548-0077 이학찬보험...................... (281)224-2426 이승기보험...................... (713)302-5647 투게더보험...................... (832)742-9963 기독상조회...................... (469)774-6760 변재성보험...................... (713)679-0050 ▶ 부동산 이서니부동산................ (832)633-2685 ................................................ (832)630-4240 휴스코(쟌윤)부동산.. (713)385-2156 소진아부동산................ (713)820-1784 서경선 부동산 ............ (832)671-6500

▶ 불교 남선사(조계종)............. (713)467-0997 ................................................ (713)467-0998 성운사................................ (409)925-1032 정토회................................ (832)798-3357 원불교................................ (713)935-9111 ▶ 비디오 K 비디오........................... (713)973-6060 ▶ 사진 김정식 웨딩포토......... (832)651-6420 ▶ 선물센터 솔고 solco........................ (832)814-1063 ................................................ (713)461-0538 백향목 건강마을......... (713)932-9212 현대백화점...................... (713)464-4295 해피모아........................... (832)767-2665 ▶ 수영장관리 Whata Pool Service... (832)798-5611 에이원 풀서비스......... (713)478-0818 ▶ 스파 강남스파........................... (281)859-9888 ▶ 식당 -한식 보리...................................... (832)740-4394 브레이커스 바베큐.... (281)623-9290 소주101............................. (832)913-3446

HoustonKyocharo.com 림스치킨........................... (281)575-8077 ▶ 식품점 H-Mart.............................. (713)468-0606 렌치마켓........................... (713)932-8899 왕글로벌(주)한미....... (713)789-5313 홍콩마켓........................... (281)575-7886 비엣호아........................... (832)448-8828

소공동순두부................ (832)321-3448 압구정소주바................ (713)449-3082 맛있는집 Tasty Ko.... (281)206-7471 요리요리(KATY)......... (832)974-4674 요리요리 Yori Yori.... (281)394-2080 Rice Village..................... (213)308-6673 바베큐가든...................... (713)461-9494 고려원................................ (713)468-2800 서울가든........................... (713)935-9696 백두산가든...................... (713)973-0044 독도횟집 ......................... (713)827-8808 소나무가든...................... (832)767-6818 고향집(블레이락) ..... (713)464-6653 고향집(하윈) ................ (713)772-1204 코리아하우스 .............. (713)966-9267 본가...................................... (713)461-5265 꽃돼지 바베큐............... (713)467-8801 장금순두부...................... (713)773-2229 명동식당........................... (713)779-6965 두부촌................................ (713)777-9889 아리랑................................ (713)988-2088 정든집................................ (713)973-2033 줌마 H-mart.................. (713)722-0700 비비조 H-mart............ (713)468-0606 코리안 누들하우스.... (713)463-8870 JUNE................................... (832)683-4315 -중식 만나분식........................... (713)467-6965 송정원................................ (832)379-8881 교자왕................................ (713)988-2388 산호정................................ (713)640-1654 홍콩반점........................... (832)242-3123 Lambo부페..................... (713)783-6838 크랩에비뉴...................... (832)767-1624 -일식 Taizzi................................... (832)437-8780 sasaki.................................. (713)266-5768 다다미................................ (832)657-0007 도쿄원................................ (713)785-8899 스시니토........................... (281)665-2154 스시 사쿠라.................... (713)263-7552 스시진................................ (281)493-2932 스시니코........................... (281)493-3330 -치킨 올리브치킨...................... (832-321-5364) 본스치킨........................... (832)575-8077 또래오래........................... (832)808-9888 후다닥................................ (703)507-4425 올래치킨........................... (832)230-1223

▶ 아파트 마이애미가든................ (832-287-4184) 로얄게이트 팀버우드 아파트 ................................................ (713)468-4230 이글할로우...................... (281)531-6402 셔우드 포레스트 타운홈 ................................................ (832)564-6744 맥아더 아파트............... (713)835-2441 ▶ 약국 플라자약국...................... (281)880-8300 AFRA약국....................... (832)831-9694 ▶ 한국TV T-Bo 한국방송............ (713)827-0063 DirecTV............................. (832)661-7890 SKC 디렉티비............... (832)602-8202 ▶ 안경

일레븐안경점................ (713-393-7366) 서울안경........................... (713)464-4441 ▶ 여행사 한국/럭키여행사......... (713)467-0897 ................................................ (713)977-6083 고려여행사...................... (713)461-4177 ▶ 이사/택배 파워하우스무빙........... (346)801-1110 범양해운........................... (713)932-7500 범양택배........................... (713)304-6957 온타임무빙...................... (713)988-5500 ................................................ (832)276-5712 TK무빙센터.................... (832)288-5775 한진택배........................... (281)584-0121 코리아 익스프레스.... (214)457-2015 대한통운택배................ (713)932-9977 ▶ 유리 S.K Glass........................... (713)641-1208 A&A Auto유리............. (713)984-9006 오아시스썬팅................ (281)435-6060 ▶ 융자 이서니융자...................... (832)633-2685


코 리 아 월 드 | 67 |

MAR 6, 2020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 (832)581-3461 조명희융자...................... (713)596-2817 김새로미융자................ (713)273-1834 양경희융자...................... (713)541-9500 ▶ 은행 아메리칸 제일은행 American first national Bank Houston Branch.......... (713)596-2817 Spring Branch.............. (713)273-1838 Katy Branch................... (281)762-6685 Harwin Branch............ (713)273-1888 한미은행 Hanmi Bank Spring Branch.............. (713)973-8788 Houston Branch.......... (713)779-3388 Bank of Hope Spring Branch.............. (281)407-3355 Houston Branch.......... (713)774-0411 Golden Bank.................. (713)777-3838 Chase Bank..................... (713)365-6901

현대바디샵...................... (713)973-9854 Tri Star Auto................. (713)365-0300 Pro state Auto............... (281)755-8340 안스바디........................... (713)461-0812 A-1바디샵...................... (713)973-9049 I.M.S오토서비스.......... (713)647-8300 리스메케닉...................... (832)805-8960 존스오토........................... (832)667-8537 Cha's오토앤바디샵.... (713)956-8787 ▶ 토잉 JK토잉................................ (281)599-9277 ................................................ (281)888-4336 JD토잉................................ (281)599-9277 A-1토잉............................ (713)973-9049 ▶ 장의사 윈포드장례식장&화장장 ................................................ (832)321-8888 ................................................ (224)723-8175 메모리얼옥 장의사.... (832)868-6688 한국장의사...................... (281)827-5600 디그니티 메모리얼.... (832)630-4240 얼스만장의사................ (713)465-8900 월트립장의사................ (713)465-2525

메트로 시티은행......... (832)844-3880 ▶ 장학재단 ▶ 인쇄/판촉 명함인쇄........................... (713)827-0063 디렉메일(EDDM)........ (713)827-0063 교차로 Design............... (713)827-0063 프린트킹........................... (713)782-8336 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VN 프린팅....................... (713)781-5575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난곡장학회...................... (832)275-6654 ▶ 전기/전기공사

▶ 자동차

웨스트포인트 링컨.... (281)596-1159 COA중고차..................... (832)755-4641 현대 파파죤.................... (832)258-3814 Expo자동차.................... (713)306-6155 Lexus손재숙.................. (713)995-2622 Lexus정리....................... (281)368-1475 ................................................ (832)722-9540 차터오토........................... (713)464-9696 조마이어 기아............... (281)571-6422 ▶ 자동차렌트 큐브렌트카...................... (713)463-5957 차터오토........................... (713)464-9696 ▶ 자동차정비 JK오토센터..................... (281)888-4336

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두루텍 컴퓨터서비스 (713)568-5252 디바인 컨설팅............... (713)398-5920 H-Tec 솔루션............... (713)278-0332 EZ-tech,Inc.................... (281)690-8497 ▶ 전화 시트로닉시스템........... (713)939-0877 ▶ 정수기 코웨이................................ (832)512-3272 ................................................ (972)466-0999 솔고 백금샘정수기.... (713)461-0538 워터트리........................... (713)988-8833 아구아퓨라USA........... (713)973-6060 ▶ 제과점 코코호도........................... (832)321-5849 뚜레쥬르........................... (713)647-9400 85C Bakery Cafe......... (346)319-3950 ▶ 천막/어닝 애큐렛켄바스&어닝. (713)941-9662 ▶ 청소/카펫크리닝 하우스닥터 청소......... (713)584-5010 쟌프로크리닝시스템 (281)386-7059 임스카펫 크리닝......... (713)647-0687 ▶ 체육관 국술원................................ (281)255-4321 ................................................ (713)231-4632 US검도 아카데미........ (832)703-9991 화랑태권도...................... (281)599-8000 정도태권도...................... (832)434-5425 김수칼레지 태권, 가라데 ................................................ (713)681-9261 Kim's태권도 칼리지 (713)681-9261 조스태권도...................... (281)497-2633 유에스태권도................ (281)482-0060 태권도 송무관(류비룡) ................................................ (713)641-0047 장태권도........................... (713)461-655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 (281)367-0101 챔피언스 태권도......... (281)855-6667 합기도 진중관............... (832)275-6654 국제자연무도회........... (713)681-9261 ▶ 크레딧카드서비스 엑세스 ATM카드서비스 ................................................ (281)772-5368 2Top Solutions............. (832)377-0867 HYMR Group................ (832)366-7070

JK에너지.......................... (214)659-2403 텍스포에너지................ (713)395-5373 타라에너지...................... (713)979-3308 현대전기........................... (832)605-5330 김길수에너지................ (214)584-7076 ▶ 전자제품 컴퓨터 수리/판매 10com테크놀로지...... (713)647-9061 T4URB전기/컴퓨터.......(832)704-6005 TV수리............................... (281)897-9144 CCTV2020....................... (713)467-9117

▶ 택시 고고택시........................... (832)512-3272 양택시................................ (832)890-6421 천사택시........................... (713)899-9806 좋은택시........................... (415)819-0278 ▶ 트로피/상패 디스카운트어워드..... (713)461-6845 라니스트로피................ (713)776-2021 모나트 트로피............... (713)464-1122 제이에이 트로피......... (713)468-5018

HoustonKyocharo.com ▶ 프린터/복사기 프린트스퀘드(리스).......(832)779-6346 ▶ 플러밍 영플러밍........................... (713)983-0760 ▶ 학교 휴스턴한인학교........... (713)364-1580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 (713)468-2123 상록대학교(한인중앙장로교회) ................................................ (281)752-0700 순복음 실버대학......... (832)638-1472 LIT........................................ (281)988-9522 Interactive College of Technology ................................................ (832)367-1124 Veritas 몬테소리......... (832)326-3703 센트럴 몬테소리......... (281)254-9290 ▶ 학원 Solutions Education. (832)758-5872 ................................................ (832)707-3641 스파이더스마트........... (281)500-3411 ................................................ (281)639-7664 탑스코어학원................ (832)612-7785 ▶ 방어운전학원 조성호학원...................... (713)365-0555 ▶ 학원/예능 휴스턴한인장로교회 음악교실 ................................................ (832)267-7941 오송문화원...................... (281-974-5398 코리아예술단................ (832)722-4424 한나래전통문화........... (832)310-9727 김구자무용단................ (832)367-8091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삼색디딤공연예술단 (832)722-4424

YS재저사이즈............... (832)676-8605 JP아트 스튜디오......... (713)885-7119 ▶ 한의원 박보약 황토한증막.... (832)443-1888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 (281)463-6699 기민한의원...................... (832)230-8409 ................................................ (214)724-8792 일산한의원...................... (713)461-1888 김스한의원...................... (713)984-0508 동서한방클리닉........... (713)365-9669 유한의원........................... (713)984-2255 이순한의원...................... (713)304)7879 한사랑한의원................ (713)278-9788 은혜한의원...................... (281)671-7487 ▶ 휴대폰 드림핸드폰...................... (713)206-1041 ................................................ (713)932-9977 미래통신........................... (713)467-8868 케이모빌........................... (713)722-0700 ▶ 호텔 휴스턴 쉐라톤 브룩할로우호텔 ................................................ (713)688-0100 크라운 플라자호텔.... (713)462-9977 휴스턴 옴니 웨스트사이드호텔 ................................................ (281)558-8338 휴스턴 메리어트호텔 (713)978-7400 ▶ 홈헬스케어 Korean Home Health Care ................................................ (713)722-0035 ▶ 화장품 토니모리(벨레어)....... (832)944-6802 드봉쎄시........................... (713)468-4500 아리따움........................... (713)461-4556 시세이도........................... (713)461-1410 더 페이스샵.................... (281)933-3223 Glow.................................... (832)67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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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 6, 2020

어스틴·중남부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어스틴

▶ 건축/리모델링 도시건설주식회사..... (512)785-9719 뷰티풀루핑...................... (512)963-7135 성조건축........................... (512)773-0001 유목수................................ (512)296-3449 B&A리모델링................ (512)502-4139 Tidy Enterprise Inc (512)490-6642 ▶ 간판 Sign Expo........................ (512)953-5515 포스조명........................... (512)659-9129 ▶ 골프클럽 Austin, Golf Club (512)251-7615 Balcones Country Club (512)258-1621 Onion, Creek Club..... (512)282-2150 Lost Creek Club ........ (512)892-2032 Lake Way Golf Club (512)248-2442 ▶ 공인회계사 양재진 회계사............... (512)342-1055 김은희 세무사............... (512)289-0439 신한공인 세무사......... (512)453-6393 샤론최 세무사............... (512)814-6522 ▶ 번역 김희숙................................ (512)380-9986 ▶ 꽃집 사계절꽃집...................... (512)477-8883 Calla Florest&Custom Frames ................................................ (512)453-2552 레이크라인플로리스트 ................................................ (512)219-6020 Texas Blooms................ (512)474-8883

어스틴 중남부 한인업소 안내

▶ 식당 참 코리안바베큐......... (512)505-8513 돼지포차........................... (512)821-3388 장스치맥........................... (512)520-4171 아리랑식당...................... (323)213-0888 조선갈비........................... (512)419-1400 코리아하우스................ (512)458-2477 코리안그릴...................... (512)339-0234 미소한국식당................ (512)465-2754 만나식당........................... (512)323-0635 서울레스토랑................ (512)326-5807 제일회관(아찌방)....... (512)458-3700 화원...................................... (512)917-4681 소문난집........................... (512)323-0153 코리에테 퓨전한식당 (512)275-0852 투게더레스토랑........... (512)821-3388 해운대갈비(구신라).. (512)453-4111 미성88................................ (512)302-5433 하나비스시...................... (512)407-9000 게이샤스시...................... (512)480-2211 노쓰후난........................... (512)837-2700 미카도스시바................ (512)833-8188 오다꾸스시...................... (512)834-9304 오사카만선...................... (512)918-8012 우미야................................ (512)257-0888 이즈미................................ (512)328-333 쇼군스시........................... (512)292-1580 미도리스시...................... (512)257-1411 Dk스시............................... (512)326)5807 스시하라........................... (512)383-5218 엘프에고 불고기타코 (512)821-9888 후난중국식당................ (512)4438848 Buffet Palace................. (512)892-1800 Burger Tax...................... (512)477-8433 ▶ 식품점 반찬천국........................... (512)420-0499 한양마켓........................... (512)371-3199 하나월드마켓................ (512)832-6606

▶ 학교/학원 몬테소리........................... (512)259-3333 ALLS................................... (512)473-2557 버클리아카데미........... (512)968-7571 스파르탄학원................ (512)433-9612 아이비아카데미........... (512)777-5127 엔탑아카데미................ (512)453-9920 JelSelf Learning Center (512)453-9920 ▶ 한의원 동산한의원...................... (512)459-6499 에이스한방클리닉..... (512)339-1888 ▶ 회계 양재진CPA...................... (512)342-1055 Sharon Choi CPA....... (512)814-6522

샌 안토니오 ▶ 간판 태양간판........................... (210)944-2343 Jsign..................................... (210)463-3700 ▶ 미용실/이발관 미키머리방...................... (210)264-2096 써니미용실...................... (254)220-8349 금숙미용실...................... (210)658-5538 JH 이발관......................... (210)501-9057 Yong's 이발관............... (210)501-9057 ▶ 비디오 서울비디오...................... (210)822-1529 한국비디오...................... (210)646-7005 ▶ 보험 데이빗 황 보험............. (210)421-1724 뉴욕라이프...................... (316)676-2913 ▶ 병원 Lee&Milanni Dental. (210)656-7600 이순권치과...................... (210)599-8700 박경일치과...................... (210)736-4532 조세미안과...................... (210)651-8169 정현주안과...................... (210)932-2029

▶ 노래방 어스틴 가라오케......... (512)323-9822 비너스(구 한양노래방) (512)453-7868 하이튜즈노래방........... (512)454-0911 대학로카페...................... (512)339-7676

▶ 여행사 신한여행사...................... (512)453-6393

▶ 미용/이발 가윗소리........................... (512)420-0807 제시카헤어살롱........... (512)832-9832 애니미용실...................... (512)695-2677 김스헤어살롱................ (512)420-8773 Hair 준............................... (512)453-5000 CNN 헤어살롱.............. (512)300-0972 윈디미용실...................... (512)608-1170 앤더슨 이발관............... (512)302-0331 SU's Beauty&Barber. (512)775-7557

▶ 옷수선 컨티넨탈얼트레션..... (512)322-9284

▶ 부동산 김희영부동산................ (210)391-3231

▶ 은행/융자 중앙은행어스틴지점 (512)583-8822 뱅크오브어메리카..... (512)397-2200 뱅크오브텍사스........... (512)485-7600 신한융자........................... (512)453-6340 국제종합융자................ (512)619-4399

▶ 식당 킴스갈비........................... (210)662-6699 코리아나........................... (210)804-0019 아리랑................................ (210)650-3845 명가원................................ (210)822-8846 서울가든........................... (210)826-1790 한일관................................ (210)590-8889 일송가든........................... (210)366-4508 스시익스프레스........... (210)499-0840 Koikawa............................ (210)805-8111 wasabi................................ (210)877-2300

▶ 반찬 반찬천국........................... (512)420-0499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512)230-2416 장일현변호사................ (512)323-2333 리차드정변호사........... (512)419-9288 김원영변호사................ (512)963-7135 ▶ 병원 김연웅 가정의학병원 (512)472-3161 한상철병원...................... (512)459-3177 이종혁치과...................... (512)650-9294 Austin Pearl Dental소아전문 ................................................ (512)494-6767 텍사스종합치과........... (512)257-2828 이상협종합치과........... (512)716-1700 박린다안과...................... (512)891-9969 Clearview Dental........ (512)651-303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보험 서경희보험...................... (512)698-9658 파머스보험...................... (512)371-9046 메트라이프보험........... (512)659-5404 ▶ 부동산 서지원부동산................ (512)567-3142 Lee부동산........................ (512)799-1056 Grace(은혜)부동산.... (512)945-7286 김정희부동산................ (512)633-0598 제니퍼리부동산........... (512)698-6082

▶ 약국 이약국................................ (512)835-0200

▶ 인쇄/서점 Won Media..................... (512)382-9660 ▶ 자동차딜러/정비 현대자동차딜러........... (512)663-4486 토요타딜러...................... (512)919-0225 라마자동차정비........... (512)837-2701 유니버샬 오토............... (512)459-3939 Q자동차정비/바디..... (512)469-7888 출장자동차정비(Mr.박) ................................................ (512)590-1591 ▶ 전자제품수리 레스큐전자...................... (512)444-1212 ABC가전사...................... (512)459-9797 ONECALLSM................ (512)820-9582 ▶ 정수기 웅진코웨이...................... (512)586-5750 ▶ 제과점 뜨레쥬르........................... (512)373-8080 ▶ 척추신경전문 에이스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체육관 국술원................................ (512)748-0000 ................................................ (956)504-2700 세계무술원...................... (512)258-7373 타이거정 마샬아트.... (512)238-6015

▶ 식품점 한국식품........................... (210)822-1529 서울마켓........................... (210)822-1529 차스마켓........................... (210)227-1521 ▶ 융자 CJ Walters융자............. (210)944-6307 ▶ 자동차 ABS Auto........................ (210)599-3535 Han's Auto...................... (210)655-1170 Yang's Auto.................... (210)657-4013 ▶ 휴대폰 Metro이상훈.................. (210)719-4702 ▶ 회계사 양재현회계사................ (210)233-1833 조선자회게사................ (210)348-0066 ▶ 클럽/노래방 미소클럽........................... (210)637-1422 월드클럽. 빅뱅노래방 (210)501-9448 놀러와................................ (210)650-0365 ▶ 택시 정철화................................ (210)884-1735 최동호................................ (210)31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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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호................................ (210)316-9279 지덕규................................ (210)618-7399 옐로우캡........................... (210)222-2222 ▶ 한의원 경희한의원...................... (210)832-0411 ▶ 학원 조행자 무용단............... (210)317-1960

킬린 ▶ 가구 웨어하우스퍼니처..... (254)628-9088 퍼니쳐월드...................... (254)519-0772 ▶ 간판 센츄리싸인...................... (254)526-8384 이글간판........................... (254)634-7874 ▶ 건축/설계 용수건축........................... (254)634-7900 sk건축................................ (254)200-1170 김유진건설...................... (254)681-3824 박형제건설...................... (254)547-8851 한국건축........................... (254)526-4825 현스건축........................... (254)290-1066 영서건축........................... (254)690-8970 ▶ 공인회계사 임승리회계사................ (254)536-2709 진원자 공인회계사.... (254)200-1170 ▶ 건강식품 임혜숙 건강마을......... (254)519-3800 ▶ 골프클럽 Killeen Stonetree Municipal Golf Club ................................................ (254)699-6034 Ft. Hood Clear Creek Golf Club ................................................ (254)532-5739 Hills of Cove Municipal Golf Ciub ................................................ (254)547-2606 ▶ 꽃집 미사꽃집........................... (254)616-1866 샤론의꽃........................... (254)690-4005 킬린꽃집........................... (254)526-8122 한국꽃집........................... (254)628-0058 플라워터치...................... (254)680-7773 킬린웨딩드레스&꽃집 (254)526-8122

벨튼사무실...................... (254)939-7070 브르스코크란 변호사 (254)628-8887 ▶ 병원 김정기의료원................ (254)5548668 윤인선/윤현철 척추신경과 ................................................ (254)616-2225 정병호흉곽외과........... (254)634-3202 중앙종합치과................ (254)519-2875 Delaney 치과................. (254)618-5657 ▶ 식당 한미식당........................... (254)6991876 한국식당........................... (254)634-8172 코리아나식당................ (254)628-0338 코리안치킨...................... (254)634-8172 오복정................................ (254)526-7347 옛고향식당...................... (254)526-7555 서울식당........................... (254)634-0049 고바우식당...................... (254)526-3065 뉴오리엔탈식당........... (254)699-0466 만두집................................ (254)634-5454 멍게집................................ (254)634-5454 25시 포장마차.............. ( 2 5 4 ) 7 4 9 4 오리에탈키친................ (254)634-3315 Buffet Palace................. (254)634-4222 ▶ 식품점 오마트................................ (254)519-0888 ▶ 사찰 영원사................................ (254)554-7770 ▶ 여행사 대한여행사...................... (254)634-1668 ▶ 에어콘 강에어콘........................... (254)526-0526 영에어컨........................... (254)690-8016 오스 히팅에어콘......... (254)518-8884 ▶ 은행 중앙은행........................... (254)501-3388 ▶ 자동차정비 리스바디........................... (254)554-8171 에이스타이어샵........... (254)554-8171 케이완정비...................... (254)526-8654 프로페인 바디샵......... (254)634-0021 하이츠바디...................... (254)699-0001 골든페인트&바디....... (254)526-6138 베스트페인팅&바디. (254)634-0505

▶ 노래방 디제이노래방................ (254)554-3117 딩동댕노래방................ (254)554-5577 R&B노래방..................... (254)630-3630

▶ 주류허가 비어반................................ (254)699-1363 스탑&세이브................. (254)526-2244 플라자리커...................... (254)699-1955

▶ 미용/이용실 J&L미용실....................... (254)634-6929 곽영자 피부/미용실.. (254)526-5852 영미용실........................... (254)526-8585 이스트게이트미용실 (254)526-2191 까꼬뽀꼬........................... (254)628-2000 김스이발소...................... (254)634-6545 C&D이발소..................... (254)634-9133 에이원이발소................ (254)634-7277 올림픽 이/미용실....... (254)634-8070 정스이발소...................... (254)833-9069 패밀리이발소................ (254)699-0001

▶ 컴퓨터 EZ솔루션.......................... (254)690-5504

▶ 부동산 김덕기부동산................ (254)290-2772 김동수부동산................ (254)681-0070 김미향부동산................ (254)319-7263 김석곤부동산................ (254)200-1170 김윤희부동산................ (254)681-4989 김현옥부동산................ (254)681-4353 다나김부동산................ (254)371-3018 박윤주부동산................ (254)724-4325 윤중근부동산................ (254)681-1212 우순홍부동산................ (254)289-3533 ▶ 보험 조석원종합보험........... (254)526-4447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254)457-8184 Corbin Associates Attorneys ................................................ (254)526-4523

▶ 태권도 타이거임 태권도......... (254)634-4445 US태권도칼리지......... (254)690-3334 ▶ 페인팅 김스페인딩...................... (254)699-8515 서울페인팅...................... (254)628-0321 ▶ 한의원 영한의원........................... (254)200-2885 ▶ 학교/학원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센트럴드라이빙스쿨 (254)699-7778 킬린운전학교................ (254)526-6699

코퍼스크리스티 ▶ 식당 아카 일본식당............... (361)851-9191 YOSI.................................... (361)980-0748 ▶ 태권도 최스태권도...................... (361)853-2299 킥스태권도...................... (361)867-5425 이명중부동산................ (210)348-0066 정규철부동산................ (210)996-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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