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월드 2017년 2월 10일자 e-book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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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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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774호 FEB 10, 2017 | Tel.(713)827-0063 | Fax.(713)827-0018 | withkoreaworld@gmail.com |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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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

의장(대통령)표창 전수식 가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회장 배창준/이 하 민주평통)에서는 지난 4일 신년하례식 및 신년통일 강연회를 개최하고 의장(대통령)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훈 한인회장, 하호영 노인회장, 휴스 턴 총영사관 김명준 부총영사를 비롯해 지역단체장과 지역원로 및 자문위원들이 초청되어 민주평통 위원들과 함께 약 13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형선 간사의 개회사로 시작 된 이날 행사에서는 김 형선 간사의 신년사와 함께 김명준 휴스턴 총영사관 부 총영사의 축사, 김기훈 한인회장의 축사, 하호영 노인회 장의 축사로 1부 개회식이 진행 되었다. 김형선 간사는 신년사에서 “2016년은 격동의 한해였 다. 조국은 대통령의 탄핵 절차가 미국은 트럼프의 당선 이 있었고, 최근 북한의 김정은은 신년사에서 장거리미 사일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는 등 예측불허의 국제 상황 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하며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해 국제사회가 공조하고 한미동맹이 강화되어 국가 안보의 강화가 절실한 한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간사는 17기 민주평통은 앞으로 5개월의 임기가 남았다고 전하 며 그 동안 30여 개의 행사를 주관하고 참여했던 소식을

전하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우수단체상으로 휴스턴 협의회가 선정 되었음을 알렸다. 휴스턴 총영사관 김명준 부총영사는 휴스턴협의회의 우수단체상 수상에 대한 축하를 전하며 중국과 일본의 도전으로 한반도는 지금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말하며 트럼프 정권의 정치, 사회, 환경 변화에 우리는 국가 이 익을 최우선에 두고 국민의 안전에 더욱 힘써야 할 때라 고 말했다. 김기훈 한인회장은 정유년, 닭의 해를 맞이해 닭이 갖 고 있는 의미를 “닭은 어둠을 깨고 새벽을 연다.”라고 전 하며 새벽을 여는 밝음이 찾아오는 2017년이 되길 바란 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헌법기관인 민주평통 휴스턴 협 의회에서 동포의 의견과 주장하는 바람을 듣고자 하며 통일강연회를 통해 배우는 자세를 갖겠다고 축사와 함 께 인사말을 전했다. 하호영 노인회장은 작금의 국내 상황을 좀 더 살펴보 고 조국의 안보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국의 현실을 바로 보면 대통령의 권한을 무시하는 일을 하고 있고, 언론이 확정 보도를 하고 있는 사태에 대해 가만

히 있을 수가 없다. 지금 대한민국은 최초의 여성 대통 령이 전대미문의 수치를 당하고 있다.”고 말하며 축사를 대신해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장 표창 전수식에서는 휴스턴 총영사관 김명준 부 총영사가 우수단체상으로 휴스턴협의회 배창준 회장, 의장표창으로 박요한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부회장, 최병돈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 자문위원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 했다. 배창준 회장은 “그 동안 휴스턴 동포 여러분과 휴스 턴 총영사관, 민주 평통 자문위원께서 헌신적으로 도와 주시고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덕분으로 의장표창(대 통령)을 수여받게 되었다. 이 모든 수상에 관하여 동포 여러분과 휴스턴 총영사관, 민주평통 자문위원께 진심 으로 감사드리며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앞으로 도 자랑스러운 휴스턴 협의회가 성장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 지지, 관심과 협력을 부탁 드리며 더욱 더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열심히 국가와 지역사회에 봉 사 하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하루 빨리 정국이 안정되 어 굳건한 안보와 경제 바탕 속에서 가정과 동포사회 그 리고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에도 진정한 자유민주주의와 태극기의 물결이 넘치는 국가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통일강연회에서는 전 조지아 어거스타 한인회장 과 미주총연합회장을 역임했던 유진철 회장이 트럼프정 부와 북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유진철 회장은 강연에서 트럼프정부의 북핵에 대한 관점 보다 트럼프 정부의 외교, 정치, 경제에 대한 관점을 중점적으로 전하 며 참석자들에게 강연에 대한 아쉬움을 주기도 했다.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는 2016년 2월 북한핵실험 미 사일 발사 규탄대회, 3월 어스틴 통일강연회, 4월 미시시 피 평화통일 글짓기 대회, 휴스턴 통일골든벨, 5월 청와 대방문, 9월 청소년 통일강연회, 탈북자 북송 반대 서한 전달 활동, 12월 영화 ‘태양아래’ 시사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했으며, 휴스턴 안보단체 행사를 중심으로 많은 한인단체 행사에 참여해 동포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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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행사

Town Calendar 더불어 하나가 되는 곳~

천종 산삼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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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월 3일(토) ~ 2월 11일(토) 장소: 휴스턴 솔고 1200 Blalock Rd #112 문의: (832)814-1063

고려대학교 교우회 휴스턴 지역 총회

11

일시: 2월 11일(토) 오후 6시 장소: 코리아 하우스 문의: (832)257-4744

KCC 이사장 이취임식

21

일시: 2월 21일(화) 오후 7시 장소: 한인회관

11

김용식박사의 '관절염'에 관한 의료강좌

21 28

일시: 2월 11일(토), 25일(토), 3월 18일(토) 오전 8시 ~ 오후 4시 장소: 노인 회관 대상: 저소득층 문의 및 예약: 이부령 (281)-213-8386

일시: 2월 21일(화) 오후 12시 장소: 휴스턴 노인회관

방어운전교육, 마약음주운전 위반자 교육 DADAP.DWI (운전하다가 티켓받 으신분 처리교육, 티켓받지 않으신 분 도 교육받으면 보험료 3년 15%할인) 일시: 2월 28일 장소: 조성호학원 문의: 713-365-0555

박보약 한의원 연말연시 보약 및 건강식품 세일

송진영박사의 한의학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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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4

일시: 2월 14일(화) 오후 12시 장소: 휴스턴노인회관

28

일시: ~ 2월 28일(화)까지 장소: 18117 Cooper Rd. Conroe, TX 77302 문의: (832)443-9487

연세대 신년 모임 및 미주 총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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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월 18일(토) 오후 12시 장소: 코리아 하우스

**타운행사 게시판 무료이용 안내** 범애국동포 궐기대회

19

일시: 2월 19일 오후 4시 주소: Haden Park (롱포인트) 1404 Witte Rd, Houston TX 77080

2001년 12월 12일 창간 HEADQUARTERS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Tel 713 827 0063 | Fax 713 827 0018

방어운전 교육, 마약 음주운전 교육 2017년 무료 세금 보고 안내

코리아월드 입니다.

휴스턴 한인 커뮤니티 단체나 교회, 각종 동아리 모임의 주요행사 일정들을 코리아월드 타운행사 안내 게시판에 무료로 게재해 드립니다. 많은 이 용 바랍니다. 신청방법: 편집국 이메일 접수 mykoreaworld@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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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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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의 화려한 복귀 UFC 파이트 나이트 104 휴스턴에서 열려 승리 소감서 "대한민국 사람 한마음으로 화합하길"

승리까지 걸린 시간, 단 2분 49초

이번 승리는 단순한 1승을 넘어서 너무 나 많은 것을 의미한다. 페더급 역사상 가 장 많은 테이크다운(38회)을 기록하며 2연 승을 달리고 있던 17승 5패의 베테랑 버뮤 데즈의 레슬링을 완벽하게 방어해 냈을 뿐 만 아니라, K.O 패는 단 한 번밖에 없으며 그마저도 3라운드 경기 후반 K.O 패배로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자랑하는 버뮤데 즈 선수를 상대로 기록한 1라운드 K.O 승 리였는데, 지속적인 어깨 통증과 1281일간

를 치른 후 타이틀전을 갖고 싶다"고 밝히 는 등 챔피언 벨트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 가겠다고 다수의 국내 미디어를 통해 밝혔 다.

국민화합 강조한 정찬성 선수 경기 직후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지 금 대한민국 시국이 많이 어렵다. 대한민 국 사람이 모두 한마음으로 화합해서 이번 만큼은 마음 따뜻하고 강력한 지도자가 탄 생하기를 기도한다"라는 발언으로 한국 언 론에서 큰 화재가 되었는데, 경기 후 본지 기자와 전화 통화를 한 정찬성 선수 측 관 계자 역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촛불을 든다는 생각으로 말했다고 했는데, 화합 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절대 정치적 으로 어느 한 편을 들고자 하는 것이 아니 다"며, 시국이 시국인 만큼 국민이 하나로 합쳐 미래를 위한 따뜻한 지도자를 선출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마음을 강조했다.

지난 4일(토), 토요타 센터에서 격투 기 팬들이라면 국적을 불문하고 모두가 기다려 온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 의 3년 6개월 만의 UFC 복귀전이 열렸 다.

긴장감을 떨쳐내려는 듯 큰 포효와 함께 시작한 경기 초반, 상대 페더급 9위 데니 스 버뮤데즈 선수의 강한 압박에 다소 고 전했다. 왼발 킥으로 경기 시작을 알린 정 찬성 선수는 버뮤데즈 선수의 연이은 레슬 링 시도를 잘 방어했으며, 오히려 역으로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기도 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 시작 1분, 버 뮤데즈 선수의 강력한 오버핸드 라이트 펀 치를 맞으며 잠시 휘청이기도 했다. 그 라 이트 펀치 이후에도 몇 차례 정타를 허용 하며 장내는 순간 조용해졌으나, 별명 "코 리안 좀비"답게 정찬성 선수는 멈추지 않 고 전진했으며, 결국 2분 49초 고개를 숙이 고 들어오는 버뮤데즈 선수의 턱에 오른손 어퍼컷 카운터를 정확히 맞춰 쓰러트렸다. 쓰려져 정신을 못차리는 버뮤데즈 선수를 향해 파운딩을 시도했고, 허브 딘 주심은 더 이상 경기 진행에 의미가 없다고 판단 해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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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ews 구독자는 사진 클릭으로 정찬성 선수 기자회견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의 공백으로 인한 링러스트에 관한 우려를 모두 잠식시킨 의미 있는 K.O 승리였다. 김 대환 해설의 말처럼 "정체"가 아니라 오히 려 "진화"해서 돌아온 "코리안 좀비"였다.

"코리안 좀비" 울려 퍼진 토요타센터 좀비 분장을 하고 토요타 센터를 찾은 미국 관중, 관중석에서 태극기를 흔들던 한인 동포 등 현장을 방문한 휴스턴 UFC 팬들은 "코리안 좀비"의 등장에 경기장이 떠나갈 듯한 엄청난 환호성을 질렀는데, UFC도 여타 스포츠처럼 홈(home) 관중의 응원이 큰 것을 고려했을 때 매우 이례적 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경기 전 소개 영 상 때부터 뉴욕 출신의 버뮤데즈 선수보 다 더 큰 환호를 받은 부분은 이전 경기들 모두 "USA, USA"를 외치는 관중들의 미국 선수들을 향한 압도적인 응원까지 생각했

을 때 정찬성 선수의 파급력과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 3년 넘게 옥타곤과 떨어져 있었음에도 인기가 유지되었던 것은 정찬성 선수 특유 의 경기 스타일이 한몫했는데, 입대 직전 경기였던 관록의 챔피언 조제 알도와의 타 이틀 매치 중, 빠진 어깨를 끼워 넣으며 경 기를 지속하려고 했던 그 투지와 UFC 최 초의 트위스터 승리를 거두었던 레오나르 도 가르시아와의 2차전 등, 경기만 했다 하 면 전 관중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트렸던 정 찬성 선수로 UFC 사장 데이나 화이트 역시 개인 SNS를 통해 "코리안 좀비가 돌아왔 다"고 적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에 관해, 정찬성 선수 역시 "데이나 화 이트 대표가 한국에서 UFC를 개최하는 것 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 했다. 가을 쯤 한국에서 상위 랭커와 경기

정찬성 선수는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경기장을 찾은 많은 휴스턴 한인 동포들에 게 "한인 분들이 미리 연락되었다면 휴스 턴에서 준비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 어서 아쉽고, 다음번에 휴스턴에서 시합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휴스턴 한인분들의 도움을 받고 싶다. 응원 와 주셔서 감사하 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대한민국을 대표 하는 파이터이자 이제는 두 아이의 아버지 인 정찬성 선수. 절대 지지 않겠다는 모든 팬과의 약속을 이 곳 휴스턴에서 지켜 내 였다. 어느 유명 아나운서의 말처럼, "그 어 려운 걸 정찬성 선수가 해 냈습니다". 휴스턴 교민들을 위한 짧은 감사의 메시 지 및 경기 직후 기자회견 영상은 코리아 월드 카카오톡 E-News를 통해 볼 수 있 다. <김준 기자> ▶정찬성 선수 메시지 및 기자회견 영상 https://www.facebook.com/ KoreaWorldUSA/ ▶카카오톡 e-news 친구추가 @ korea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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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큰 잔치 현장스케치 영상 제공 타 휴스턴 대회 영상과 타운소식을 영 상으로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리 아월드에서 지원하겠다. 영상을 한인회 에 제공 하고 배포와 확산도 지원 하겠 다. 휴스턴한인회는 휴스턴한인커뮤니 티를 대표하고 동포들의 권익신장 및 봉사단체의 대표기구로 다른 단체에서 지원과 후원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함께 하는 신문 코리아월드에서는 휴스턴 한인회(회장 김기훈)가 주최한 설날 큰 잔치 현장스케치 영상을 제작 해 제공 했다. 설날 큰 잔치 영상은 코 리아월드 카카오톡 e-news, 코리아월 드 페이스북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기훈 한인회장은 지난 1월 12일 설 날 큰 잔치를 준비회의에서 “동포사회 화합과 단합을 위해 준비한 설날 큰 잔 치가 영상으로 기록 되어 남겨졌으면 좋겠다. 바쁜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 못

한 분들도 영상을 통해서 함께 하게 된 다면 좋을 것 같다. 처음 시도하는 설날 큰 잔치가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휴스 턴 동포사회가 이번 설날 큰 잔치를 통 해 단합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고 향 후 동포사회가 함께 하는 일들에 긍정 적인 사례로 남게 되길 바란다.”고 말 했다. 이에 대해 코리아월드 대표는 “휴스 턴 동포사회에 기여 할 수 있는 일이 라면 우리가 적극 나서겠다. K-pop 스

그 후 설날 큰 잔치는 지난 28일 동포 사회 화합과 단합을 이끌며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 되었고 코리아월드에서 는 설날 큰 잔치 영상을 제작해 한인회 에 전달했다. 김기훈 한인회장은 영상 을 전달 받고 “설날 큰 잔치가 영상으 로 제작 되어 동포사회에 전해지며 추 억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라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 ▶설날 큰 잔치 현장스케치 영상 https://www.facebook.com/ KoreaWorldUSA/ ▶카카오톡 e-news 친구추가 @ koreaworld

고려대학교 휴스턴 교우회

2016-17 휴스턴 지역 총회 열린다 고려대학교 휴스턴 교우회(하호영 회장) 지역 총회가 11일 토요일 오후 6시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다. 고려 대 휴스턴 교우회 하호영 회장은 총 회 안내 공고에서 새해 인사와 함께 왕년의 기극했던 애교 정신을 되살려 이번 총회에 꼭 참석해 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 고려대 휴스턴 교우회 총회는 교 우회원 배우자도 함께 참석할 수 있 다. 뿐만 아니라 유학생은 회비 없이

은 “고대 휴스턴 지역 총회를 통해 후 배들이 이민1세대로 휴스턴에 정착 한 동문 선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 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총회와 모 임을 통해 전통적으로 선후배 관계가 친밀한 고대의 전통을 휴스턴에서도 이어 가고 있다. 후배들의 많은 참여 와 선배들의 활동이 기대 된다.”라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 참석이 가능하다. 작년 총회 기준 고 려대 휴스턴 교우회 등록 회원은 약 40여명이었다. 한 휴스턴 교우회원

문의 : 832-257-4744 (하호영 회장)

KBS와 함께 하는 바른말 고운말 갈겨쓰다, 날려쓰다 여러분은 다른 사람이 잘 읽을 수 있게 글씨를 또박또박 쓰시는 편인 가요 아니면 알아보기 힘들게 쓰시 는 편인가요? 글씨를 읽기 어렵게 써 놓으면 해독 자체가 안 돼서 당황 할 때가 있습니다. 글씨를 아무렇게나 마구 쓰는 것 을 두고 ‘갈겨쓰다’와 ‘날려쓰다’를 모두 사용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어 느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 혹시 글 씨가 날아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 서 ‘날려쓰다’가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갈겨쓰다’가 바른 표현입 니다. 동사 ‘갈기다’에는 여러 가지 뜻이 있는데, 그 가운데 ‘글씨를 아무렇게 나 급하게 마구 쓰다’라는 뜻이 있습 니다. 또 북한말에서는 ‘갈겨쓰다’가 ‘글씨의 획을 힘 있게 흘려 쓴다’는 뜻입니다. ‘갈겨쓰다’와 비슷하게 사용하는 ‘흘려 쓰다’는 한 단어가 아니므로 ‘흘려’와 ‘쓰다’를 띄어서 씁니다. 동 사 ‘흘리다’에는 ‘글씨를 또박또박 쓰지 않고 마구 잇대어 쓰다’라는 뜻 이 있는데, 예를 들어 ‘글씨를 하도 흘려서 알아보지를 못하겠다.’처럼 말할 수 있지요. <기획: 코리아월드 / 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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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짜릿한 역전승" 연장 드라마 쓴 브래디, 패트리어츠 5번째 우승 이후 처음으로 전반 무득점의 수모를 당할 뻔했으며, 경기는 그렇게 팔콘스 의 승리로 끝나는 듯했다.

경기를 결정지은 경험의 차이

슈퍼볼 역사상 처음으로 연장전이 열 린 이번 슈퍼볼 LI는 역사적인 경기로 미식축구 팬들의 가슴 속에 오래 남을 것이다. 지난 5일(일) 휴스턴 NRG 스 타디움에서 열린 51번째 슈퍼볼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애틀랜타 팔 콘스를 34대 28로 꺾고 롬바디 트로피 (슈퍼볼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우승은 2014 년에 이어 2년만으로, 2000년도 들어 2002년과 2008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였다. 특히,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래디는 후반전 들어 "브래 디 매직"을 일으키며 그의 진가를 발휘 했는데, 마지막 14분 동안 무려 25득점 을 진두지휘하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 고 갔으며, 연장전 서든데스의 첫 번째 공격을 성공시키며 역사상 가장 큰 점 수 차를 극복하는 드라마 같은 슈퍼볼 승리를 일궈냈다.

창과 방패의 대결 과거 6번의 정규시즌 최고의 공격을

가진 팀과 최고의 수비를 가진 팀 간의 슈퍼볼 경기 중 최고의 수비를 가진 팀 이 5번의 슈퍼볼 트로피를 들어 올렸 기 때문에 이번 슈퍼볼 역시 경기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탄탄한 수비 력을 전제로 역사상 가장 뛰어난 쿼터 백으로 평가받는 총사령관 톰 브래디 의 마법 같은 경기 운영을 등에 업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이번 시즌 6 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의 막강한 화력 에 20야드 이상 장거리 패스 1위를 기 록한 떠오르는 쿼터백 맷 라이언의 어 깨를 자랑하는 신흥강호 애틀랜타 팔 콘스가 맞붙은 슈퍼볼 LI는 방패(NE) 와 창(ATL)의 대결로 평가받았기 때문 이다. 특히, 패트리어츠는 경기 전 451 분 동안 상대 팀에게 리드 당한 점이 없을 정도로 강력한 수비력을 자랑했 기 때문에 팔콘스의 경기 운영이 힘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정 반대였다. 인터셉 트에 연이은 터치다운을 포함해 무려 28득점을 뽑아낸 팔콘스의 압도적인 전반전이었는데, 패트리어츠는 2002년

하지만 후반전 시작과 함께 패트리어 츠의 눈빛이 달라졌다. 지난 50번의 슈 퍼볼 중 단 한 번도 10점 차 이상의 리 드를 극복한 팀이 없었지만, 5번의 슈 퍼볼 우승을 합작해 낸 감독과 쿼터백 의 조합도 없었으며, 휴스턴은 빌 벨리 칙 감독과 톰 브래디에게는 기회의 땅 이자 2004년 캐롤라이나 팬터스에게 32-29의 근소한 점수 차로 승리한 바 있는 약속의 땅이었다. 반면, 팔콘스에 는 7명 이상의 루키가 주전으로 뛰고 있었으며, 전반전 터치다운을 기록한 3 명의 선수가 모두 25세 이하로 루키들 의 반항을 보여주었으나 큰 경기 경험 이 적은 단점이 후반전 여실히 드러나 며 후반전 크게 무너지고 말았다. 결국, 2분 28초를 남기고 28-20의 아슬아슬 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을 때 패트리어 츠의 와이드 리시버 에델맨이 상대 선 수 세 명 사이에서 집중력이 돋보인 캐 치에 성공하고, 경기의 흐름은 빠르게 패트리어츠 쪽으로 넘어가 역사적인 역전승 경기가 창출된 것이다.

경제 수익도 어마어마 2015년 슈퍼볼의 경우 미국에서만 1 억 4천 400만 명이 슈퍼볼을 시청했으 며, 이번 슈퍼볼 LI의 경우 초당 2억, 30초 광고비가 6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광고 비용이 자랑하듯, 슈퍼볼은 전 세 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스포츠 축 제 중 하나이다. 터너 시장은 경기 후 KHOU와의 인터뷰를 통해 "휴스턴 시 청에서만 5백 50만 달러를 썼다. 하지 만 3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이 시 전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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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으 며, 터너 시장은 "이번 슈퍼볼을 계기로 휴스턴을 방문한 방문객들이 좋은 시간 을 보내고 갔다면, 미래에 얼마나 더 많 은 수익이 관광과 관련해 발생할지 알 수 없다. 매우 만족하며, 더 이상 잘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등 이번 슈퍼볼에 관해 크게 만족함을 밝혔다. 이번 슈퍼볼은 내외적으로 매우 성공 적인 슈퍼볼로 평가받고 있다. 역사적 인 명경기를 창출해 낸 패트리어츠와 팔콘스의 경기 내용도 한몫했지만, 안 전과 교통부터 신경을 쓴 시청의 노력 과, 몰려드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몇 주 전부터 분주했던 로컬 비즈니스 들의 노력도 있었다. 미국 최대의 축제, 그 중심에 휴스턴이 있었다.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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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 세금보고 돕는

VITA 프로그램 실시해

세금 보고 기간이 돌아옴에 따라, 많 은 사람이 세금 감사에 대한 두려움 과 함께 세금 보고에 관해 잘 알지 못 해 어려워하기도 한다. 이러한 불편함 과 고뇌 해결을 돕기 위해 미국 국세청 (IRS)에서는 세금보조봉사(Volunteer Income Tax Assistance)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데, 올해도 그 혜택을 받 을 수 있다고 KHOU은 전했다. 대상은

연봉 $54,000 이하, 노인, 장애인 등이 포함되는데, 특히 영어 사용에 어려움 이 있는 사람도 해당된다고 해 한인 동 포사회 역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 로 예상된다. VITA 프로그램은 교육을 마친 IRS 지정 봉사자들의 자원봉사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으로 1099 양식 작성 및 다

양한 사회보장 혜택(Social Security/ Unemployment benefits)에 관해서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1970년 첫 해 약 10만 명의 납세자들이 혜택을 보 며 시작했는데, 1994년 150만 명을 돌 파하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 그램으로 널리 알려졌다. 휴스턴에서만 약 6천여 명의 납세자가 600여 명의 봉 사자의 도움으로 세금 보고 지원을 받 고 있으며, 베트남 커뮤니티 등 인근 아 시안 커뮤니티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하 고 있다.

South Gessner Road)와 중국문화원 (9800 Town Park Dr), 메모리얼(1625 Blalock) 등에서 VITA 프로그램 전문 상담가가 도움을 준다. VITA 프로그램 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인적 사 항, 모든 W-2 및 1099 양식, 그리고 수 입과 크레딧을 보증할 수 있는 보조 자 료들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VITA 프로그램은 지역 커뮤니티 센 터, 도서관, 쇼핑몰, 공공기관 등 다양 한 곳에서 실시 되는데 휴스턴 및 근교 에서는 벨레어 인근 IRS 오피스(8701

한편, IRS는 60세 이상 고령자들 을 위한 세금 상담 프로그램(Tax Counselling for the Elderly)도 시행하 고 있으며, VITA 프로그램과 TCE 프로 그램에 관한 문의는 800-906-9887로 문의하거나 하단의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준 기자>

감세안을 포함한 대규모 세제 개혁 안의 경우 개인소득세는 거의 모든 납 세자들에게 감세혜택을 주고 법인세는 현행 35%를 15%로 대폭 낮출 것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후 세제 개혁안이 마무리 되는 데 로 여름 휴회 직전까지 120억 달러를 산정하고 있는 국경장벽 건설 비용 추 가 예산안 처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해 지고 있다. <KW>

트럼프,

상반기 3대 주요정책 발표 오바마케어 폐지-감세-국경장벽 건설 백악관과 연방상하원을 동시 장악하 고 있는 공화당 지도부가 올 상반기 개 혁 추진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8월 여름휴회 직전까지 완료할 방침인 것으로 밝혀진 3대 입법과제 및 추진 일정은 △3-4월말내 오바마케어 폐지 및 대체 △4월-8월내 감세안 세 제개혁 △8월까지 국경장벽 건설비용 포함 추가예산 처리 등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동시 에 행정명령 1호로 발동할 것으로 예 상했던 오바마케어의 경우 2000만명 이 넘는 오바마케어 가입자들에게 피 해가 가지 않도록 이를 대체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화당 지도부에 따 르면 대체안으로 건강보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보조금 지급, 헬스케어 세 이빙 어카운트 셋업 등이 타진되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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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FEB 10, 2017

태권도장에서 전하는 한국의 전통무용 학부모, 학생 호응 뜨거워

챔피언스태권도(관장 김미선) 승급 심사에 한국의 무용이 전해지며 태권 도장에 다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일과 3일 동안 약 250여 명의 학생들은 챔피 언스태권도 카퍼필드 체육관과 챔피언 스태권도 슈거랜드 체육관에서 그 동 안 배운 실력을 뽐내며 승급심사에 임 했다. 이날 학생들은 태권도 도복을 입었던 김미선 관장이 한복으로 갈아입고 부

채춤을 추는 모습을 보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보냈다. 특히 학부모들도 한국 무용을 보며 아름답고 놀랍다는 소감 을 아낌없이 전했다. 김미선 관장은 “승급심사로 긴장한 학생들에게 무언가 보여주고 싶었다. 그것이 우리의 전통 무용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다. 개인적으로도 욕심이 생겨 무용을 더욱 열심히 배우게 된다. 작년 말에 이어 이번 3월에도 한국에 가서 전통무용을 배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외국학부모와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들이 우리문화에 대한 관심이 아 주 많다고 전하며 “올해 학생들과 함께 태권도의 헤드쿼터인 국기원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때 고적지를 방문해 외국 학생들에게 우리 것을 소개할 계획이 다.”라고 알렸다. 김미선 관장은 두 딸과 함께 삼색디 딤 예술단을 창단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농악단에서 기획실장으로 활 동하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농악단 임

휴스턴 기업EPP

연 42만 톤 생산 휴스턴 공장 설립 휴스턴 Enterprise Products Partners LP사가 몬 밸뷰에 이소부탄 탈수소 (Isobutane dehydrogenation)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몬 밸뷰에 예정된 이소부탄 탈수소 공장은 연간 42만 5천 톤의 이소부탄을 생산할 수 있 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소부탄 탈수소

는 유연제나 고무 제품, 고급 합성 휘발 유의 하나인 알킬레이트(Alkylate) 생산 에 사용된다고 한다. 휴스턴 비즈니스저널은 엔터프라이 즈사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전하며 "이번 IBDH공장 설립은 기존 올레핀

원사임 후 갖은 이번 첫 인터뷰에서 김 미선 관장은 “농악단 사임 후 많은 이 야기가 들리고 전화가 온다. 무엇보다 농악단을 이끌어 줄 훌륭한 분이 나와 (농악단이 앞으로도)잘 되었으면 좋겠 다. 농악단 뿐만 아니라 휴스턴에 우리 의 전통무용과 전통예술이 확산되고 함 께 발전하게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내 가 도울 일이 있거나 함께 해야 할 일이 있다면 화합해 함께 해 나갈 것이다.”라 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Olefin)쪽 자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 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탄 쪽 체인 역시 확장해줄 것으로 보고있다"고 보도 했는데, EPP사는 2016년 말 2014년부터 건설 중이던 세계에서 가장 큰 터미널을 완성 시킨 바 있다. 그 후 터미널을 통해 대형 에탄 캐리어를 출하시키는 등 휴 스턴 기업으로써의 가치를 지속해서 넓 혀가고 있는데, EPP는 휴스턴 지역에서 5번째로 큰 공공무역회사이며 2015년 270억의 수익을 남긴 바 있다고 휴스턴 비즈니스저널은 밝혔다. <김준 기자>


독자기고

FEB 10, 2017

코 리 아 월 드 | 19 |

휴스턴 애국시민 범동포에게 고함 붉은 바람 앞에 서 있는 위태로운 대한민국의 상황을 두눈 똑바로 뜨 고 지켜봐야 한다. 이념이든 체제든, 정파간의 정쟁 을 멈추고 '죽느냐 사느냐, 먹느냐 먹히느냐'라는 단호한 결단과 결전 을 치뤄야 할 날이 곧 다가온다. 근거없는 소문에 많은 애국시민 들의 위상은 전세계 곳곳에서 민족 의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온 많은 해 외동포들에게 적잖은 실망감을 안 기었지만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하 나 둘씩 거짓의 탈들이? 벗겨지고 있다. 진실은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밝 혀지기 마련이다. 분개하고 끓어오르는 분노의 물 결이 지난해 말 휴스턴 한인회관에 서 애국시민들의 손에 태극기를 쥐 게하였고, 가슴으로 부르는 애국가 의 소리는 휴스턴을 넘어 조국까지 전해졌다. 이러한 진실이야 말로 천번 가까 이 외세의 침략에도 의연히 일어섰 던 우리강토와 민족만의 기상이요 슬기로움이라 하겠다. 아직도 거짓으로 꾸며진 보도를 애써 인정하려는 집단들을 향해 다 시한번 우리의 의로운 힘을 모아 총 궐기해야 할 때이다.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들과 이 때다 싶어 집단 이기주의에 빠져 사리 사 욕을 탐하는 민주노총의 터무니 없는 종북주장과 폭력행위들을 영원히 뿌 리까지 도려내어야 한다. 탄핵기각은 당연한 결과이다. 현명 한 헌법재판소의 재판관들은 스스로 대한민국을 배반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국민의 힘으로 나라를 어지럽 히고 부정한 의도로 만들어진 근거 없는 소문에 의존한 국회와 검찰, 그 리고 언론들을 이번 기회에 정리해야 한다. 붉게 물든 무리들을 척결하고, 번영 된 조국을 후손에게 물려줄 자랑스러 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야 한다. 김정은 북한체제를 추종하는 종북 좌익들에게 우리의 자랑스러운 자유 대한민국에서 단 1분 1초도 발 붙이 지 못하게 해야 한다. 지금까지 조국에 헌신하고 애국하 신 많은 분들의 본 뜻을 일방적으로 폄하시킨 저들을 반드시 단죄하기 위 해서 우리는 하루속히 힘을 모아야 한다. 우리의 조국을 배신하는 사악한 패 거리들과 무리들이 애국시민들과 더 이상 같은 하늘 아래서 살아갈 수 없 음을 알고 참을 수 없는 분노의 태극 기 물결과 보수애국시민 범동포들의

단결된 힘으로 단죄하고 물리쳐야 한 다. 분단된 조국, 호시탐탐 적화를 꿈꾸 는 김정은 집단들과 자유 대한민국에 서 국론을 분열시키고 내란을 선동하 는 자들을 척결할 기회를 이번 기회 마져 놓친다면 대대손손 후회막급할 것이다. 제2의 월남을 원치 않는다면 분연 히 일어서자. 이 땅의 종교지도자와 종교인들에 게 정중히 요청한다. 정작 조국이 자 유를 잃어 버린다면 종교적 자유를 가질 기회조차 없다는 사실을 알리고 자 한다. 휴스턴의 양심있는 종교 지도자들 과 종교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 하는 바이다. 공산국가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도 공산국가에 파견된 선교사들은 생명을 담보로 활동하고 있다. 저들의 노력을 그 어떤 말로 설 명하겠는가. 운좋게 거저 얻은 자유는 진정한 자 유가 될 수도 되어서도 안된다. 피흘 려 얻은 우리의 자유에 대한 감사조 차 모르고 살아가는 것은? 또 다른 죄 악이 아닌가. 간사하기가 뱀보다 더 영악하고, 치 사하고 밴댕이 속같이 온갖 거짓과

위선으로 뒤범벅 되어있는 공산주의 자들과 이에 빌붙어 착각속에 살아 가는 종북세력들을 송두리채 발본색 원해야 한다. 후세에 남겨줄 역사를 천추의 한 으로 남기지 않으려면 이번 기회에 역사적 사명감과 민족의 소명의식을 되새겨, 그동안 침묵하였던 중도보 수들이 분연히 일어나길 바란다.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의지를 드높혀 주시길 간곡히 바란다. 무엇이 두렵고, 무엇을 망설이는 가. 훗날 자손들에게 '나는 조국이 있 어 한없이 감사했다'라는 말을 떳떳 히 남기길 당부한다. 많은 애국동포 여러분들께서 궐기 대회의 장으로 나오실 것을 믿어 의 심치 않는다. 휴스턴 애국시민 범동포 여러분! 적극적인 나라사랑 정신을 드높혀 이번 궐기대회에 참여하시어 우리의 애국심을 함께 모읍시다. - 휴스턴 애국시민 범동포 연합일동 준비위원: 김기훈, 김수명, 김진석, 배창준, 이광우, 이명수, 이재근, 이 상일, 조명희, 정태환, 천병로, 최병 돈, 최영기, 폴윤, 하호영, 홍권의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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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0, 201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인학교,

한인학교 설날행사 열려 었다. 놀이마당 후에 열린 타이거즈 화 랑 태권도의 태권도 시범 공연까지, 한 인학교 아이들에게 한국의 명절 설날이 이토록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뜻깊은 행사였다.

지난 4일(토) 한인학교를 다니는 학 생들에게 한국의 설날 문화를 소개하 기 위한 2017년 한인학교 설날행사가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반별로 내려와 만두를 빚는 것으로 행사가 시 작되었는데, 처음 해 보는 만두 빚기에 신기해하면서도 모두 열심히 참가하는 모습 속에 예쁘게 빚은 만두에 스스로 놀라기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이 이어 졌다. 뒤이어,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세배가 이어졌는데, 세뱃돈을 받고 즐 거워하는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보며 흐뭇한 미소가 가득했던 어른들 사이 에서 미국에 나와 잊혀지고 있는 한국 전통의 문화가 다시 한번 되새겨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실내 행사가 끝나고 야외로 나간 한 인학교 학생들은, 다소 추운 날씨 속에 서도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겼다. 자

신의 몸통만 한 대형 윷을 던지며 모가 나오자 펄쩍 뛰던 유치부 학생들, 제기 를 발에 맞추기 위해 끙끙거리는 아이 들, 줄다리기 시작 전 당기지 말라는 말 에도 열심히 줄을 당기며 신나 있는 모 습들이 명절을 맞아 친지가 모두 모여 축제의 마당을 벌이는 모습이 재연되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손주 3명이 한인학교를 다니는 유소양 씨 유연옥 씨 부부가 만두 빚기 재료를 전액 지원 했는데, 유소양 씨 부부는 평소에도 한 인학교와 한국 문화 전파에 관심을 가 지고 남몰래 봉사를 이어왔는데, 한복 을 곱게 차려입고 미국에서 태어난 아 들 부부와 함께 이번 설날 행사 역시 사 진을 촬영하고 진행을 돕는 등 선행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 기자>

을 선사했다. 텍사스한인무용문화협회 조행자 회장은 아시안페스티벌 한국 전통문화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며 한인 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데 끊임없이 노 력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행자 회

장은 “한인들의 공연과 참가가 활발해 질 수 있도록 미약하지만 열심히 노력 했다. 외국인들에게도 한국(문화와 예 술)을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는 협회가 되도록 열심히 활동 할 것이다.”라고 전 했다. <동자강 기자>

▲ 만두빚기 재료를 전액 지원한 유소양 씨

텍사스 한인무용문화협회

아시안페스티벌에 한국문화 전해 지난 4일 아시안페스티벌에 참여한 텍사스한인무용문화협회(회장 조행자) 의 활약이 눈부시다. 작년에 발족한 텍 사스한인무용가협회는 조행자 회장을 비롯해 휴스턴의 김구자, 이연화, 유명 순 씨 등 휴스턴에 잘 알려진 예술인들 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텍사스한인무 용문화협회는 회장 조행자, 수석부회장 김구자, 부회장 유명순, 홍보부장 박경 자, 서기 김경순, 회계 이연화 재무 박 성희 씨가 맡고 있다. 이번에 열린 샌안토니오 아시안페스 티벌은 올해가 30회 축제로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미국에 알리는 유명하고 인기 있는 축제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 축제에는 조행자 회장이 달 빛이라는 새로운 공연으로 무대를 찾 았고, 박경자 씨는 아리랑과 어우동 공 연을 무대에 선보였다. 그밖에도 다울 팀의 사물놀이, 크리스티나 리의 벨리 댄스도 한인 공연 무대로 축제에 서 큰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 특히, 공연 중 한복을 입고 축제에 참 여한 관람객을 무대로 이끌어 북과 장 구를 함께 치며 흥을 돋구었던 무대공 연은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


타운뉴스

FEB 10, 2017

코 리 아 월 드 | 21 |

인앤아웃(In-N-Out), 햄버거 숍

휴스턴 들어온다! 스타일(Protein Style, 햄버거 빵 대신 아 삭한 양상추를 겉에 싼 형태)이 알려지면 서 각 인앤아웃 매장은 바깥까지 줄이 길 게 늘어설 정도로 큰 호평을 받아왔다.

동부를 대표하는 햄버거 체인이 쉑쉑 (Shake Shack)버거라면 서부에는 인앤 아웃(In-N-Out)이 있다. 쉑쉑 버거가 다 양한 메뉴와 재료들로 도시적인 느낌으 로 패스트푸드 계의 럭셔리 옵션으로 다 가온다면 인앤아웃은 햄버거 본연의 맛 에 집중해 단순하면서도 깔끔하다는 평 이 많은데, 인근 달라스와 어스틴에도 있 지만 휴스턴에는 없었던 인앤아웃이 휴 스턴 입점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인앤아웃은 특유의 신선함과 함께 애 니멀 스타일(Animal Style)로 불리는 칠 리 느낌의 토핑이 들어간 감자튀김 및 햄 버거로 유명하다. 치즈버거와 더블더블 버거, 매우 간단한 메뉴지만 저렴한 가격 과 햄버거 본연의 신선한 맛으로 인기몰 이하고 있는데, 매장이 미국 서부 및 남 부 지역에만 존재한 탓에 많은 햄버거 애 호가들을 전 세계에서 불러모으고 있었 다. 특히, 숨겨진 메뉴라 불리는 프로틴

인앤아웃은 텍사스에는 이미 진출해 있었다. 2011년 처음 텍사스에 들어온 인 앤아웃은 2013년 라운드락 지점을 개점 한 후 2016년 어스틴 지역 5번째 점포를 개장하고, 2014년 샌 안토니오에 진출했 을 뿐만 아니라, 현재 달라스 지역에만 20여 개의 인앤아웃 점포가 있지만 정작 휴스턴에는 단 하나의 인앤아웃 점포가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작년 말 쉑쉑 버거의 휴스턴 입 점과 함께, 2017년 휴스턴의 햄버거 시 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앤 아웃이 휴스턴 입점을 위해 토지를 알아 보고 있기 때문이다. 리테일 브로커 서비

스 그룹(CBRE)의 부회장 해밀턴 씨는 지 난 1월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그간 인앤 아웃이 휴스턴 지역 매장 개점을 위해 수 년간 준비해왔다고 밝혔는데, 해밀턴 씨 는 "이번에는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 토지 매입은 조용히 진행될 것이나, 어느 순간 매장이 들어서고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 다"며, 인앤아웃의 휴스턴 입점이 확정되 었다고 말했다. 한편, 쉑쉑버거 역시 작년 말 라이스 빌 리지에 1호점 개장과 함께 휴스턴 지역에 2018년까지 몇 개의 점포를 추가 오픈할 계획을 밝혔으며, 어스틴 중심의 합도디 (Hopdoddy) 역시 2월 중순 라이스 빌리 지 지점 개설 및 5월 휴스턴 지점 개장을 앞두고 있어 햄버거를 좋아하는 소비자 의 입장에서는 기쁨의 환호를 지를 수 있 을 것으로 보인다. <김준 기자>

‘학생’이란 칭호에 수줍은 미소를

상록대학 봄 학기 개강! “학생! 학생증 좀 보여 주세요” 한인 중앙장로교회 부설 상록대학 개강일 접수대의 모습이다. 휴스턴 한인 노인 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는 상록대학 봄학기가 지난 4일 개강했다. 학생이란 칭호가 어색하다고 말한 신 입생 김모 할머니(76세)는 인터뷰에서 “학생이라는 소리는 얼마만에 들어 보 는지 모르겠네요. 내가 사실 중등교육 밖에 받질 못했으니 60년 만에 듣는데 많이 떨려요. 내가 (수업을) 잘 따라 갈

수 있을지(걱정이다)... 상록대학이 있 어 우리 노인들이 즐겁네요”라고 말했 다. 한인중앙장로교회에서 부설기관으 로 운영하는 상록대학은 70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양과목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강좌들을 매년 봄학기와 가을학기에 개강한다. 올해 에도 200여 명의 정원을 훌쩍 뛰어 넘 어 240여 명의 학생이 등록했다. 접수 대에서 학사운영을 도왔던 한 관계자 는 “250여 명이 넘으면 운영에 어려움

이 있지만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 정과 관심에 감사한 마음뿐이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잘 운영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이재호 학장(목사)은 상록대학 모든 교사들에게는 어르신들이 가장 아름다

운 선물이며 어르신들을 섬기는 것은 축복이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2017년 상록대학 봄 학기는 4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 영 된다. <동자강 기자> 입학 문의 : 281-75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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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철 칼럼

FEB 10, 2017

ㅣ최수철의 바른소리 쓴소리ㅣ

최수철

노부모의 남은 날들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세상사 모든 것은 끝이 있지만 그 중 후회가 많이 따르는 끝은 “부모님의 끝 이다” 후회는 우리의 착각과 상관이 있 다. 부모님과 관련해 우리는 비논리적 착각들을 가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 이 ”그 분들은 항상 거기에 계시려니” 하는 착각이다. 그래서 사업, 직장 일로 바빠 찾아 뵙지 못하고, 아이들 뒷바라 지 하느라 관심을 쏟지 못하며, 집안 일 에 치여 전화 한번 못 드려도, 부모님은 여전히 우리를 기다려 주시려니 하며 “끝”을 애써 의식하지 않는다. “끝”은 어느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 아 들고, 착각으로 무심했던 우리의 가 슴에는 후회와 아쉬움이 남는다. 3년 전 노인 아파트에서 어느 할아버지가 자살로 맞은 삶의 끝, 생의 마감은 자식 으로 인한 자살로 저승길은 우울한 화 제가 되었다. 노 부부가 함께 사는 아 파트에 실직한 자식의 입주로 인한, 아 버지와 자식의 불화로 인해 아버지의 자살로 비통한 삶의 종말이다. 있던 재산으로 자식들 결혼시키고, 갖고 있던 집까지 모두 자식에게 물려 주는 것을 부모로서의 할 도리라고 생 각했던 것이 우리 부모님들의 생각이 었다. 모든 재산을 물려주고 난 후 자식 들을 의지하며 생활하는 것이 부모의 도리라고 생각했던 시대도 있었기 때 문이다? 이곳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

인 노인들은 다행히 정부의 각종 복지 혜택으로 노인 아파트에서 편안히 살 아갈 수 있음에 감사해 하고 있다. 또 한 노후에 부부끼리 또는 혼자서 살 것 이라는 답변이 93%로 절대 다수를 차 지했고 자녀와 함께 살기를 희망하는 경우는 6%로 미국에 거주하는 부모들 은 자녀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이 싫다 는 것이, 이민 사회의 가족 변화를 말해 주고 있는 통계인 것이다. “타 인종 사회에서나 일어나는 일인 줄 알았는데 한인사회에서도 이제는 일어나는 구나” 하며 젊은 세대는 각 기 나름대로 양심의 가책을, 노인들은 남의 일 같지 않다며 심란함을 드러내 기도 했다. 노인 아파트에서 혼자 사 는 삶, 혼자 죽음을 맞을 수 있는 개연 성, 자녀들이 평소 자주 찾지 않는 상황 은 많은 노인들의 공통의 현실이다. 노 인 아파트에서 역시 혼자 사는 노인들 은 “죽음이 제일 큰 걱정” 이라고 했다. 2017년의 새해를 맞이하니까 1살을 더 먹었지요, 하루하루 늙는 것이 걱정이 지요? 다른 게 걱정이 아니라 삶의 마 감이 걱정이란다. 정부에서 노인 연금주고, 아프면 병 원에서 치료받게 해주니 이렇게 마음 편한 노후가 어디 있느냐고 미국에 거 주하는 노인들은 말한다.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닌 것 같아요. 자식들이 너무 안 심을 해서 오히려 부모가 살아가는 걸 돌보지 않는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노

부모의 부양 책임을 면제 받은 데서 오 는 안심이 방심이 되고 또 무심으로 이 어지는 정신적 해이에 대해 정도의 차 이는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유죄”일 것이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노인 문 제는 전 세계적으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더 이상 개인이 각자 알아서 감 당할 문제로 내버려 둘 수가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사회가 담당할 몫이 있고, 개인이 담당해야 할 몫이 있 다는 사실이다. 은퇴 노인의 기본적 의 식주, 육신의 생계조건은 사회보장제도 가 책임진다 해도 노인들 마음의 쓸쓸 함, 무료함, 외로움까지 맡지는 못한다. 노부모의 마음 돌보기는 자식의 몫, 우 리 젊은 세대의 몫이 아닌가 생각해 본 다?

가고 계신 우리의 부모님들의 마음은, 추수 끝난 들녘같이 황량한 그들의 남 은 날들에 봄 꽃 같은 기쁨, 새소리 같 은 반가움이 날아들게 했으면 좋겠다. 가족이란 더불어 사는 인간사회의 최 소 집단이다. 그 가치는 무엇으로 평가 할 수 없는 것이다. 가족 위기 시대에 무엇보다 가족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가족은 우리 자신이 기필코 지켜야 할 가치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어린이가 행복한 가정은 가족 모두 가 행복한 것과 같이, 이민 생활에서 혼 자 또는 부부가 함께 생활하고 계신 부 모님을 자주 찾아 뵙고, 안부 전화를 자 주 하는 것이 곧 나와 내 부모님을 위 해 우리 자식들이 해야 되는 새해의 의 무사항이기 때문이다.

테레사 수녀가 생전에 영국의 한 고 급 양로병원을 방문 했을 때였다. 부유 한 노인들이 호화스런 시설에서 빈틈없 는 간호를 받는 병원이었는데, 이상하 게도 노인들의 목이 모두 한쪽으로 기 울어져 있더라고 했다. 병원 직원에게 알아보니 원인은 “기다림” 이었다. “누 가 나를 찾아오지 않을까”하고 모두 고 개를 빼고 문 쪽만 바라봐서 생긴 현상 이었다. 우리 부모님들의 목은 온전할 까. 울리지 않는 전화, 열리지 않는 아 파트 문만 바라보고 계시지는 않을까?

가족제도의 변화는 개인의 권리와 인 격 존중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고, 어쩌면 사회 변화에 따른 필연적인 것 일 수도 있다. 하지만 혈연과 끈끈한 정 속에서 형성되어 왔던 우리 가족 제도 에 개인의 입장만 강조하고 있는 미국 이민 생활에서의 노인들은 가족의 형 해화(形骸化)를 가져올 수도 있는 부정 적 측면이 있음을 절대 간과 해서는 안 된다. 노부모님한테 안부 전화를 꼭 하 시기를…

노부모의 마지막 남은 날들이 혼자 외로움과 무료함으로 하루하루를 살아

“왜 지는 해는 저녁 하늘을 그리도 아름답게 물들여 놓고 마는 것일까” !


전문가 칼럼

FEB 10, 2017

회계 / 률 법

코 리 아 월 드 | 23 |

이민언, 추도균 합동 CPA사무소/이민언 법률사무소 제공

세금 절감을 위한 집 구입? itemized deduction으로 허용된 다른 모 든 비용이 없다고 가정하고 General sales

태극기야~ 힘차게 펄럭여라

tax공제액을 무시하면 A가 공제 할 수 있 는 itemized deduction총금액은 $16,600 입니다.

박영숙영

만약 A가 $100,000의 월급을 받는 Single taxpayer라면 집을 구입함으로써 대략 $2,575정도의 세금 혜택을 집을 구

태극기는 조국의 혈맥이고

입하지 않는 같은 수입의 taxpayer보다

태극기는 조국의 얼굴이다

더 받습니다.(($16,600-$6,300)X0.25) 만 약 A가 $100,000의 월급을 받는 married

나라도 잃고

filing jointly의 세금보고자라면 대략

자유도 잃어버려

$1,000정도의 세금 혜택을 집을 구입하

베르린 올림픽에서

지 않은 같은 조건의 세금보고자 보다 더

일본기를 가슴에 달아야 했던 손기정 선수

집을 구입하는것은 금전적인 차원뿐

수 있습니다. 2016년 기준으로 Single

받습니다. 만약 집값이나 이자율이 위의

만 아니라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할때 중

$6,300, Married filing jointly $12,600,

예보다 더 낮다면 당연히 돌아오는 세금

조국을 잃었던 그때의 사람들이

대한 의사결정을 요구합니다. 우선 집을

그리고 Head of household $9,300입

혜택도 더 낮을 것 이고 많은 경우에는

조국없이 태어난 그때의 사람들이

구입하기 위해서는 지불하여야 할 큰돈

니다. 한마디로 집을 소유하고 있지 않

부부가 Standard deduction을 공제하는

피 흘리며 외적과 싸워서 되 찾은 태국기

이 필요하고 mortgage를 갚기 위해서도

아도 세금보고자는 최소한 standard

가정과 비교해서 차이가 없을 수도 있습

아~, 이 어찌 통탄하지 않으랴

최소한 15년이란 긴 기간이 필요하기 때

deduction만큼은 공제가 가능합니다.

니다. 반대로 집값이나 이자율이 위의 예

조국의 국기를 불태우다니

문에 집 구입을 위한 의사결정은 힘든 것

보다 더 높다면 세금혜택이 증가할 가능

같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많이 들었던 질

Itemized deduction은 세금공제가 허

문 중에 하나는 집을 구입하면 얼마나 세

용된 특정 비용들로 계산되어진 공제 금

금혜택을 얻을 수 있는지에 관한 문의였

액입니다. item deduction에 허용된 비용

A가 집 구입으로 인해 2016년도에 발

습니다. 여러 가지 미디어나 광고 등을 통

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및 제약은 다음 기

생된 이자, 원금 및 property tax금액은

해 집 구입의 혜택 중 하나로 세금절감을

회를 통해 알아보고 이번은 간단히 집의

대략 $28,500정도 일 것입니다. 이와 같

심심치 않게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많

구입과 관련되어 itemized deduction에

이 내가 사는 집의 구입과 관련되어 받는

그대는

은 분들이 집을 구입하면 세금혜택을 받

미치는 세금적인 영향을 단순화하여 살

세금혜택은 발생된 비용과 비교하면 아

대한민국의 아군인가?

을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

펴 보고자 합니다. Itemized deduction에

주 미미하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많

적군인가?

말 집 구입으로 인하여 많은 세금혜택을

서 집구입과 관련되어 공제되는 항목은

은 경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

얻을 수 있을까요? 세금 혜택이 있다면

mortgage interests와 property tax뿐입

습니다. 물론 위의 예는 아주 단순화 시

우리 모두 나라 사랑 한 마음으로 단결해야 한다

얼마나 될까요?

니다.

킨 것이기 때문에 왜곡된 결과를 야기 할

온 백성이 박정희 대통령을 도와

수도 있고 올바른 세금영향을 알기위해

5천년 역사의 빈곤을 구했던 그때처럼

성은 더 높아집니다.

아직도 정신대와 독도를 두고 일본과 총성없는 전쟁중인데 조국의 국기를 불태우는 그대 조국의 국기를 밟고서있는 어느여인

이를 알아보기 위해선 우선 한국의 기

예를 들어 2016년도 1월에 A 라는 분

선 더 고려해야 할 많은 요건이 있는 것

초공제와 비슷한 Standard Deduction

이 $300,000의 집을 Loan $240,000, 4%

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의외

아, 조국의 태국기야

과 Itemized Deduction에 관해 알아야 합

이자율, 15년 상환으로 구입하였고 그

로 많은 분들에게 있어 세금보고혜택이

힘차게 펄럭여라

니다. 미국에서는 Standard Deduction

지역의 Property Tax rate은 3%라고 가

집사는데 고려해야 할 아주 중요한 요건

세계의 하늘에

과 itemized deduction중에서 큰 금액을

정하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A

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집을 사는데 있

선택해서 공제 할 수 있는데 Standard

는 2016년도 mortgage interests로 대략

어 실질적으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점은

Deduction은taxpayer의 filing status

$9,400정도를 지불하고 property tax로

Affordability와 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에 따라서 다음과 같은 금액을 공제 할

$7,200정도를 지불 할 것입니다. 따라서

만족감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parkyongsuky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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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25 |

FEB 10, 2017

김세준 사랑니 & 임플란트센터 Houston Oral Surgery & Implant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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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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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 산정과 기회 상실 비용 이부령, Ph.D., CPA Professor of Accounting Prairie View A&M University Brian8386@gmail.com

많은 한인 동포가 자영업에 종사하니 비 즈니스를 사고파는 일은 흔하다. 여기 비즈 니스는 부동산이 포함되지 않고 임대된 장 소에서 영업하는 행위를 말한다. 예로 식당 을 보면, 대부분 식당 주인은 건물을 일정 기간 임대하여 장사한다. 이 식당을 매매한 다면, 매수인 즉 새 주인은 식당 건물주의 허락을 받아 그 장소에서 계속 영업을 할 권리를 인수하는 것이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부동산과 같은 실 체 없이 다만 장사할 수 있는 권리의 매매 가격 즉 권리금을 어떻게 산정하느냐는 것 이다. 예로 매매 대상인 식당의 지난 3년간 연간 평균 이익이 $80,000이라 가정하자. 이 식당의 적정 매매가는 이 영업 이익을 기초로 결정된다. 물론 파는 사람은 더 받 고 싶고 사는 사람은 될 수 있는 대로 적게 주고 사고 싶어 하니 가격 흥정은 불가피하 고, 결국은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최 종 매매가는 결정된다. 나아가서 흥정은 경 제적 이론보다는 필요 논리에 의존한다. 즉 누가 더 다급하게 매매를 성사하고 싶어 하 느냐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매매가를 정 할 때, 만약 보편적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이 있다면, 사고파는 사람 모두 편안한 맘으로 매매 적정가에 수월하게 도달할 수 있다. 이미 오랜 한인 이민 역사를 통해, 자영 업에 종사하시는 분은 현실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많은 방식을 고안하여 사용하고 있 는데, 그중 하나가 이런 비즈니스 가격 즉

권리금을 산정하는 것이다. 예로 식당 같은 노동 집약적인 업종은 연 이익금의 2.5 배 가 가격 흥정의 출발점으로 하는 것을 흔 히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앞서 식당은 대충 $200,000 ($80,000 * 2.5)에서 출발하여, 파 는 사람과 사는 사람의 상대적인 힘에 따라 가격이 오르고 내리다가 어느 적정선에서 매매가격이 결정된다. 이는 편리한 공식이 다. 만약 이런 기준 없이 흥정을 시작하면 너무나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 할 것이다. 이는 매도자의 입장에서는 연간 고정 수 입원을 일시금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이와 같은 시도는 일상생활 중에서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즉 고정 수입과 목돈으로 두고 어느 쪽을 택해야 하는지 하는 고민이다. 예로 복권 천만 불이 걸리는 행운이 있 다고 하자. 그러면 이 돈을 매년 나누어 (예 로 30년) 받을 것인지 아니면, 비록 줄어든 금액이지만, 일시금으로 받을 것이냐를 선 택하는 것이다. 다른 예로는 은퇴 자금으로 매년 연금 형태로 일정금을 평생 받느냐 아 니면 퇴직금으로 받는 선택이 있다면 어느 쪽이 나은지 비교하고 싶을 것이다. 나아가서 결혼 배우자를 선택하는데, 두 상반된 상대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한 사람 은 운 좋은 사람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 천만 불을 굴려 편하게 살 수 있고, 다 른 비교 상대자는 물려받은 재산은 없지만, 유능하여 일 년에 평균 오십만 불 정도 수 입을 올릴 수 있다고 하자. 그럼 경제적 측 면서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지 궁금해할 것 이다.

Balance Sheet 그리고 Income Statement 이런 선택에 대한 고민은 회계학에서 잘

다루고 있다. 기업이나 개인의 재산 가치 를 평가할 때는 두 가지 방법으로 경제적 가치를 평가한다: 1) 가진 재산이 얼마냐 (balance sheet, 대차대조표) 그리고 2) 얼 마나 벌고 있느냐 (income statement, 손익 계산서)는 것이다. 대차대조표는 이제까지 기업이 이룬 결 과를 보여주지만, 손익계산서는 앞으로 기 업이 올릴 수 있는 수익을 예측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즉 기업의 평가는 이제까지 이룬 업적과 앞으로 있을 예상 수 익으로 이루어진다. 흔히 미래는 이제까지 이룬 것을 바탕으로 예측할 수 있으니, 이 두 재무제표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 다. 예전에는 기업 재산을 평가하기가 쉽지 않았기에 손익계산서 즉 기업이 얼마나 벌 수 있느냐에 많은 관심이 있었지만, 요즘은 재산 평가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미래 수익 예측이 어려우니, 대차대조표 즉 기업 재산 의 평가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 예로 기업 재산이 천만 불이라 하고 연간 예상 기업 수익률이 5%라고 하면, 이 기업 은 매년 5십만 불 ($10,000,000*.05)을 이 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만약 5십만 불 이상 수입을 올리면 잘하고 미래가 있는 기 업이고, 아니고 그보다 적으면 문제가 있는 기업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5% 라는 숫자는 어떻게 나온 것인가에 대해 궁 금해하실 것이다. 이 숫자는 흔히 기회 상 실 비용 (opportunity cost)라고 하여 천만 불이란 재산을 운용하여 벌일 수 있는 최 소한 수익으로, 사람이나 기업에 따라 다르 다. 즉 능력이 있으면 기회 상실 비용이 많 이 들고, 그렇지 않으면 기회 상실 비용이 낮다. 그래서 상기 배우자 선택에서도 운 좋은 사람이 다행히 능력도 좋아 연 6% 아니 그

이상 투자 수익을 올리면, 이상적인 선택이 다. 하지면 능력 부족으로 연 수입이 5% 밑 으로 돌고 있으면 연 5십만 불 돈 버는 상 대가 오히려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또 상기 식당 매매에서도 매수자가 이 투 자금 $200,000으로 할 수 있는 다른 무엇이 있느냐가 중요하다. 만약 다른 가게나 업종 을 선택하여 $200,000 투자로 연 8만 불 이 상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면 이런 가게를 사 지 않거나 아니면 매매가는 $200,000 아래 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즉 매수자가 할 수 있는 다른 나은 선택(opportunity)이 있느 냐 없느냐가 매매가를 결정하는 관건이다. 상거래에서 상수는 없고, 관련 모든 것은 변수이다. 나아가서 사람은 항상 사실을 말 하는 것이 아니고 또 그의 맘은 끊임없이 바뀌고 있다. 그래서 어떤 정해진 공식으로 상거래에서 일어나는 매매가 결정을 다 설 명할 수 없다. 대신 많은 경험으로 이루어 진 주먹구구식 방법이 편하고 효율적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불확실한 상황에서 해야 하는 선택에 대한 어려운 점을 잘 알고 또 내가 할 수 있는 다른 선택을 잘 검토한 후 결정하는 것만이 나중에 있을 후회를 최소 화하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은 살아오면서 자기가 한 지난 결정이나 선택에 후회하는 때가 많다. 후회는 소용없는 일이며 특히 이미 저질러진 일을 통해 배우는 것이 없다 면, 아쉬움으로 밤잠을 설치는 것은 부질없 는 짓이다.

- 무료 세금 보고 공지 노인회에서 2월 11일, 25일 그 리고 3월 18일 실시됩니다. 도 움이 필요하신 분은 필자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이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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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FEB 10, 2017

대선후보 안희정(충남도지사)을 말하다 강명수 수필가, 예촌문화벤처 대표.

정치가는 말이 무기이고 리트머 스라면, 안희정의 언변은 비교적 명 료하고 화려하다. 그만큼 자기 소신 과 철학을 확고히 갖춘 인상을 주고 있다. 정국에 대한 준비도 비교적 잘 되어 있는 것 같고, 경제, 안보 등 굵직한 이슈에 대한 정치적 감각도 돋보인다. 이번 후보중 대담함과 뱃장 그리 고 카리스마가 적절히 가장 잘 섞 인 인물로 보이고, 페이스 메이커로 달리다, 마의 35km 지점에서 돌연 치고 나가는 마라토너처럼, 언제 승 부수를 던질지를 아는 저돌성과 영 리함도 있다. 다만 대권을 잡은 후, 결정적인 큰 정책을 펴는데 있어서, 혹 연립정부 각료들과 마찰이 있을 때, NL운동 권 출신이 가지고 있을 과격함과 극 좌클릭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윈윈게임, 넌제로섬 게임이 무너지어 상당한 혼란이 초래될 때 위기관리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 할 것이 다. 충청지사 2번 연임한 것으로는 표 면적인 것이기에, 내면의 성향과 사상 의 속성을 헤쳐 볼 검증은 부족하 다. 이번 대선은 탄핵 결과를 떠나 보 수층의 분노의 결집이 상당할 것 이 기에,보수층 비토가 강한 문제인 보다 안희정이 야당입장에서는 상대적으 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할 수 있는 경제 분배라는 진보적 비전과 진보 정치인으로서 의 선명성 (?)도 갖추고 있다. 50대 초반의 젊은 나이와 충청 출신이라는 것도 문재인 과 보수층 어느 후보보다 상당한 강 점이 될 수 있다.

사드 찬성,대연정, 지방분권 등 안 희정의 정책이 야당주자중 대선 당락 에 결정적이었던 30% 가까운 중도층을 어느 정도 흡 수할 수 있는 균형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론이 돌고 있다.

진보 보수를 떠나 한 번도 대권을 차지하지 못한 충청도의 전폭적 지지 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캐스팅보드 지역 득표에서 유리한 공학적인 측 면이 있다. 태극기 집회로 마지막 결 집선을 구축하고 있는 핵심 보수층들 이, 이번 대선을 좌우 대결로 몰고 갈 수 있지만, 유력한 민간기업의 분석을 보면 이번 대선에서는 일부 보수층의 기권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는 예견이다.

또 문재인 못지않은 젊은 세대에 어

민주당내 예선에서도 본선 강점이

있는 안희정에게 충청과 호남당원들 의 지원 가능성이 크다. 3퀴터 까지 28대6으로 패색이 결 정적이었던 팀이 이번 슈퍼볼 연장 전에서 기적과 같은 역전승을 거두 었다. 야당의 당권과 대선후보자 역사는 항상 도전의 역사였다고 발효하고 있는 안희정이 뉴잉글랜드 패트리오 츠 팀의 승리처럼 이번 대선정국에 서 역전 선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 우 높아졌다. 이제 보수층에서는 안희정이 가장 껄끄러운 상대이고, 그의 부상이 부 담이 가는 상황이 되었다. 어쩌면 보 수층입장에서 볼 때 문제인이 예선 에서 살아남아 좌우대결로 본선을 치루는 것이 유리 할 형국이 되었다. <채널A 인터뷰를 보고>


FEB 10, 2017

문화칼럼

코 리 아 월 드 | 31 |

고흐(Vincent van Gogh)의 Dear Theo… <4>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모든 분야가 다 그렇겠지만 특히 예 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려면, 타고난 재질 외에도 우선 밤잠부터 줄이고 그 한가지에 집중해서 거기에 온갖 에너 지를 쏟아붓는,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 다. 세기의 거장들은 이렇게 태어나는 데 고흐도 예외일 수가 없다. 그 누구보 다도 더 부지런했고 시간을 아끼며 짧 지만 고달픈 삶을 살다 간 거장이다. 그의 편지를 읽어보면 엄청난 양의 독서, 그리고 스케치를 위해 혼자 걸어 서 하는 외로운 여행의 연속이다. 많이 걸었다는 것은 가난했기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그림 소재를 찾기 위함이 더 컷을 것이다. 주로 자연을, 또는 그 속 에 묻혀서 생활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화폭에 담아, 보는이로 하여금 뭔가를 느끼게 하는 것이 화가의 의무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테오야, … 새벽 4시에 잠에서 깨어나 창가에 앉았다. 저너머 목초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그곳을 지나 일터로 향하는 사 람들이 보이네. 들판에서 커피를 끓이기 위해 불을 피우는 농부도 보이고. 햐얀 비둘기떼는 연기가 피어오르는 굴뚝 사 이의 붉은 타일 지붕 위로 날아 오르고. 그 너머로는 살랑대는 바람에 맞춰 부드 럽게 춤추는 초록의 초원이 수백 미터나 펼쳐져 있고. 반호이엔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평화롭고 조용한 회색 하늘도 보이 고. 이런 것들을 스케치하고 있는 지금의 이 내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겠니? 화가가 되려면 우선 엄청난 양의 스케 치를 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연필이나 목 탄으로 드로잉한 후 필요에 따라 수채화 나 파스텔로 색이 들어간 습작을 한다. 언제까지? 자신이 만족하게 느낄 때까지. 그런 후 최종 작품을 그리기 전에 유화로 습작을 그려보기도 한다고 한다. 때문에 한 작품이 나오기 위해 그린 스케치와 습 작을 모으면 족히 책 한권의 분량은 된다 고 한다. 빈센트 역시 이 과정을 거치는 동안 줄기차게 동 생에게 편지를 써 댄다. 동생아, … 네가 보내 준 돈으로 유 화물감과 붓을 사 고부터 지금까지 악착같이 달라붙어 열심히 그려서 일 주일에 일곱 점이 나 완성했다. 그리 곤 뻗어버렸지. …

내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 내 안에서 꿈틀 대는 색체의 힘이 느껴져. 전에 없던 새 롭고 강한 경험이지. 이번 주 내내 바람이 많이 불고 폭풍이 휘몰아쳤어. 그 광경을 그리려고 스헤베 닝겐에 여러 번 갔었지. 그 와중에도 두 점이나 그렸단다. 근데 말아야. 바람이 얼 마나 쎄게 불던지 그리고 보니 그림인지 모래판인지… 한 점은 그래도 좀 나은 편 인데 다른 한 점에는 모래가 너무 두껍게 달라 붙어 두 번이나 긁어내야 했단다. 파도가 모래 언덕에서 요동칠 때 그렸거 든. 할 수없이 저기 모래 언덕 뒤에 보이 는 작은 여관에 들어가 마무리했지. 물론 그리다 틈틈이 밖으로 나가 바다를 다시 보면서 말이야. 덕분에 그림은 완성했지 만 감기에 걸려 얼마나 고생을 했던지… 나는 이제야 유화를 그리며 행복에 겨 웠단다. 초보들은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 하기도 전에 처음부터 유화에 뛰어들어

비싼 재료로 그 린 그림을 망치 고는 빚더미에 앉아 환멸감에 괴로워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거든. 나도 그리 될까봐 얼 마나 두려웠던 지. 그래서 그동 안 스케치에 그 리도 충실해 왔 지. 그렇다보니 스케치는 나에 게 성가신 과정이 아니고 그것도 즐기 게 되더라고. 하지만 이제 나에게 유화 는 아주 많은 질문에 대한 답을 주고 원 하는 것을 제대로 표현하는 새로운 수 단이 되었단다. 명암, 형식, 재료 등 늘 나를 고심하게 하던 문제를 해결해 주 거든. 단 비싼게 흠이지만서도. 그래서 하는 말인데… 동생아, 돈을 다 써버린 건 아니지만, 내가 착각한 게 아니라면 오늘이 20일인데 돈은 벌써 …. 이번 달에는 여느 때보다 생활비를 아낀 대신 유화 도구를 사는데 엄청 써 버렸거든. 물론 한번 사면 오래 쓸 수는 있지만 말이야. 그래서 하는 말인데… 이번 달엔 얼마라도 미리 좀 보내 줄 수 있겠니. 제발 이 뜨거운 내 손을 놓지말 아다오. 날 믿어 주려므나. 이렇게 쪼들리며 생전에 그려낸 유화 는 모두 900여 점. 그 중 살아 생전에 팔 린 것은 겨우 한 점. 대신 1,100여 점을 헤아리는 습작은 더러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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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니 칼럼

FEB 10, 2017

주택보험은 무엇을 배상하나요? 이서니 이서니 보험 그룹 Cell: 832-633-2685

안녕하세요, 주택을 소유한 분들 은 거의 모두 필수적으로 주택에 대한 보험을 가입합니다. 그런데 이 보험 서류들이 굉장히 분량이 많고, 또 영어로 되어있어서 모두 읽기도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 다. 그래서 오늘을 간략하게 여러 분들이 매년 꽤 많은 돈을 들여서 구입하시는 이 주택보험이 무엇을 보호해 주는지 간략하게 함께 알아 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주택보험에는 다음과 같은 네가지 종류의 필수적인 배상 이 포함됩니다. 1.주택 건물에 대한 배상 2.개인 소유품에 대한 배상 3.책임에 대한 보험 4.추가적인 생활비; 만약에 사고 를 당해서 당분간 주택에서 지내 지못할때

1.주택 건물에 대한 배상 만일에 주택 건물이 불이 났거나 허리케인, 우박, 번개, 연기, 폭동 등 보험 증권에 배상해 주겠다고 기재되어 있는 재난이 생겼을 때,

이 주택건물에 대한 배상으로 보험 가입자의 집을 다시 짓거나 혹은 고 치는데 필요한 비용을 배상해 드립 니다. 이 보험은 홍수, 지진, 혹은 낡 아서 생기는 사고에 대해서는 비용 을 배상하지 않습니다.

2.개인 소유품에 대한 배상 만일에 도둑이나 불이 났거나, 허 리케인, 또는 다른 배상 받는 재난이 일어났을 때, 가구, 옷, 스포츠 용품, 그외 개인 소유품들이 손상되었을 때 배상을 받습니다. 보험을 구입하 실 때 개인 소유품 항목의 액수를 넉 넉하게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책임에 대한 배상 여러분이나 여러분의 가족이 원인 이 되어서 다른 사람들이 부상을 입 거나 혹은 물질적인 손해를 입어서 여러분을 상대로 소송을 할 때 책임 보험이 커버를 합니다. 만일에 여러 분의 자녀가 이웃집의 비싼 양탄자 를 망가뜨리는 일이 있다면 이 보험 이 배상해 드립니다. 이보험은 재판 비용 뿐아니라 재판에서의 보상금도 보험 증권의 액수 만큼 배상해 드립 니다. 이 보험은 병원비에 대한 배상 이 있습니다. 만일에 친구나 이웃이 여러분의 집에서 다쳤을 때, 그 친구 가 병원비 청구서를 보험회사에 보

내면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책임에 대한 소송이 없이 병원비가 지불됩 니다. 그러나 여러분이나 가족의 경 우에는 배상이 되지 않습니다.

4.추가적인 생활비 만일에 여러분의 주택이 보험에 서 배상해드리는 재난을 당해서 수 리하는 동안에 집을 비워야하는 경 우에 이 배상을 받습니다. 이것은 호텔비용, 식사비용 그리고 밖에서 사는 동안 필요한 비용 들을 배상해 드립니다. 여러분이 구입하신 추가 적인 생활비 커버리지 한도액까지 배상해 드립니다.


프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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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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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잘 좀 하자” 백악관 재정비 행정명령 기습 발표 등 혼돈의 2주 보내고 참모들 책망 프리버스에 힘 실어주고 공보·자문 시스템 강화하기로 취임 3주를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 상 유례없는 임기 초반 기밀누설(리크) 사태와 참모 진 간에 손발이 맞지 않아 발생했던 혼란상황을 정리 하기 위해 대청소에 나섰다고 6일 전했다. 무엇보다 참모들의 역할분담 문제가 컸다. 사고부터 치고 수습 에 나섰지만, ‘웨스트윙(참모진 업무공간) 서커스’라 고까지 불린 혼란이 정리될지 미지수다.

트럼프, 참모진 질책 백악관 참모진 간의 혼선은 백악관 2인자의 자리가 분명치 않아서 발생했다. 통상적으로 비서실장이 키 를 잡아야 하지만 스티브 배넌 선임고문이 사사건건 돌출행동을 해왔기 때문이다. 라인스 프리버스 실장이 차분하게 과녁부터 쳐다보 는 스타일이라면, 배넌은 우선 방아쇠부터 당기는 타 입이다. 트럼프의 백악관팀 재정비는 배넌이 주도한 반이민 행정명령의 기습적인 발표 탓에 비싼 대가를 치르고 얻은 교훈이다. 트럼프팀은 그동안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일일이 맞 대응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허비했다. 통상적인 백 악관의 공보와 자문 시스템이 모두 붕괴됐기 때문이 다. 뉴욕타임스는 특히 반이민 행정명령과 관련해 트럼 프 자신조차 서명하기 전 제대로 브리핑을 받지 못했

다면서 트럼프가 격분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 널은 트럼프가 집무실 책상에 앉아 주변에 둘러선 참 모들에게 “좀 더 잘했어야 했다”고 책망했다고 보도 했다. 트럼프의 오랜 친구이자 뉴스맥스미디어 최고경영 자인 크리스 루디는 “(백악관팀이) 큰 그림을 놓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대통령 본인은 물론, 행정부까지 혼란의 와중에 매몰되면서 민주당과 언론이 피냄새 를 맡고 있다”고 뉴욕타임스에 말했다.

비서실장에 힘 실어준 트럼프 혼돈의 2주를 보낸 트럼프는 결국 두 사람의 수석 참모 가운데 프리버스의 손을 들어주기로 결정했다 고 미국 언론은 전한다. 프리버스는 이미 공보관실을 통한 메시지를 최종 재가하는 것을 비롯해 10가지 체 크리스트를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행정명령의 경우 초안 단계에서부터 대통령에게 설명하는 절차 를 거치도록 했다. 하지만 아직 팀워크를 맞추기는 어 려운 상황이다. 공보시스템 정비가 무엇보다 시급하지만 션 스파이 서 대변인이 매일 언론과 상대하는 본연의 업무에 더 해 홍보기획국장까지 겸임하고 있다. 스파이서가 통 상 저녁 무렵에나 트럼프와 머리를 맞대고 언론 브리 핑을 할 여유를 갖게 되는 이유다. 당초 켈리언 콘웨 이 고문의 역할을 기대했지만, 콘웨이는 대통령 집무 실을 수시로 드나들면서 조언을 하는 역할에 코가 빠 져 있다.

“최소 1년은 혼란 계속될 것” 트럼프 백악관의 많은 문제는 당선 전 고작 6명 남 짓했던 트럼프팀이 원형을 유지한 채 막중한 업무를 맡게 된 데서 비롯된다. 여기에 트럼프가 팀워크를 중 시하기보다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는 스타일이라는 것도 문제다. 프리버스가 챙기려는 각종 정책의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태생적으로 관심이 적기도 하다. 취임 초부 터 야단법석이었던 백악관이 자리를 잡을지는 미지 수다. 무엇보다 70세인 트럼프가 자신의 오랜 업무스 타일을 바꿀 리 만무한 데다가 프리버스와 배넌 간의 갈등 역시 하루아침에 해결되기 힘들기 때문이다. CNN이 인용한 공화당 관계자들은 “어떻게 표범이 점무늬를 바꿀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프리버 스와 배넌 간의 충돌이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 산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소 1년은 혼란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백악관조차 아직 빈자리를 메우지 못한 상황이지 만, 선거운동에 참여했던 트럼프의 측근들은 웨스트 윙에서 벌어지는 서커스와 거리를 두기 위해 벌써부 터 다른 연방기관에 일자리를 찾는 진풍경이 벌어지 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미국 정치판에서 선거운동의 공신들은 대개 백악관 에 먼저 자리를 잡은 뒤 대통령의 임기 말에나 다른 일자리를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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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

고학력자 위주로 재편되나? 공화-민주 양당 동시 관련법안 상정

H-1B(전문직 취업비자) 비자가 향 후 미국 대학을 졸업한 석박사 출신 외 국인 근로자들을 위주로 재편될 전망 이다. 연방 공화, 민주 양당이 동시에 H-1B 비자 개혁법안을 공식 상정하고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을 최근 상정했다. 최근 수년간 H-1B 취업 비자는 경 쟁률이 높아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하 고 있다. 지난해에도 3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추첨을 통해 학사용 6만 5000개 와 미국석사용 2만개의 H-1B 비자를 발급했다.

연방상원에서는 공화당의 척 그래슬 리 상원의원과 민주당의 딕 더빈 상원 의원이 'H-1B 비자 개혁법안'(S.2266)

이번 법안은 추첨배정을 폐지하고 미국대학을 졸업한 석박사들과 보다 가치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

유학생들에게 H-1B 비자를 우선 발급 하도록 변경하자는 것이 골자다. 또한 연방하원에서는 공화당의 대럴 아이사 하원의원과 민주당의 조 로프 그렌 하원의원이 별도로 '전문직 신뢰 공정성 법안'(HR 670)을 상정했다. 이 법안은 현행 최저 임금을 두 배로 올릴 것을 제안하고 있다.

민자들의 합법적인 영주권 취득의 길목 이었던 H-1B비자의 취득이 다소 어려 워질 전망이다. 다만 이 법안들은 절차상 걸리는 시 간으로 인해 오는 4월1일 접수하는 H-1B비자는 전년과 같은 방식으로 진 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국 업체들이 저임금 외국인 근로자들을 고용함으로써 미국인 근로 자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전문직 일자 리를 해외로 유출하고 있는 현재의 상 황을 저지하겠다는 의도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되면 한인 및 이

한편, H-1B 비자 남용에 관한 조사와 조치를 이미 지시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행정명령을 통해 L-1(주재원) 비 자에 대해 앞으로 6개월 후부터 현장실 사를 실시하고 2년 안에 모든 취업비자 로 확대하는 안을 관련 부처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 5천 명가량의 불체신분 이민자들이 합법적이고 안전하게 운전을 할 수 있 게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불체자 이민자들도 안전하 게 출퇴근을 하고 자녀 라이드를 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 그날로부터 1년 후 시행에 들어가며, 뉴욕 주 전체 에 5,700만 달러의 예산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추산된다.

뉴욕주

불체자 운전면허 발급안 추진 뉴욕주에서 서류미비자에게 운전 면허 발급을 허용하는 법안이 추진된 다. 지난 1월 31일 프랜시스코 모야 주 하원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Limited Purpose Driver's License' 법 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뉴욕주에 거주하는 서류미비 자가 여권과 같은 유효 신분증과 거주 증명 등 서류를 제출하고 시험을 통과 하면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러나 불체자 운전 면허증은 운전에 한해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항공기 탑승 등 연방정부와 관 련된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 또, DMV가 불체자 운전면허 신청자 와 일반 신청자를 차별할 수 없고, 불 체 신청자의 정보를 따로 저장하거나 체포, 구금 등에 이용할 수 없도록 하 는 내용도 포함됐다. 법안을 발의한 모 야 의원은 이번 법안이 입법화되면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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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사법부 충돌에

사바나항, 미국내 물동량 4위

‘IT 공룡’들 가세

2016년 컨테이터 처리 전년보다 2.5% 증가

애플 등 97개 기업, 항소법원에 행정명령 반대 의견서 트럼프 “무슨 일 일어나면 판사 탓” 4년간 갈등 예고

사바나항의 2016년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이 전 년대비 2.5% 증가했다고 조지아주 항만국이 지난달말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사바나항의 물 동량은 294만TEU(20피트 표준 컨테이너)에 달했으며 공화물차를 포함한 컨테이너 처리량은 364만TEU였다. 특히, 12월 물동량 처리실적은 2015년 동월 대비 12%나 증가한 29만2000TEU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미국 항만의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 처 리실적은 LA 항이 1위였으며, 롱비치, 뉴욕 뉴저지항에 이어 사바나항이 전국 4위를 차지했다.

뉴욕, 뉴저지 주의회 공항내 구금, 추방 금지 법안 추진 뉴욕과 뉴저지 주의회가 주 내 공항에서 무슬림을 구 금이나 추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법안은 뉴욕과 뉴저지 일원 공항에서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 행정명령에 따라 7개 이슬람 국가 국민을 구 금하거나 추방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JFK와 뉴왁, 라과디아 공항 등에서 합법적인 비자소지 자나 난민신분을 인정받은 여행객에게 반이민 행정명 령을 이행하면 안된다는 설명이다. 뉴욕, 뉴저지 주 의 회에서 이 법안이 통과하면 각 주지사의 서명에 따라 법안이 발효된다. 뉴욕주는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법 안이 넘어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뉴 저지 주의 경우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가 답변을 회피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으로 충돌할 4년을 예고했 다. 그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판사 한 명이 우리나라를 위 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걸 믿 을 수 없다. 만약 무슨 일이 생긴다면 그와 사법체계를 비 난하라”고 말했다. 만약 테러 가 일어나면 책임은 제임스 로바트 시애틀 연방지법 판사 에게 있다는 ‘저주’다. 그는 전 날에도 로바트 판사를 ‘소위 (so-called) 판사라는 자’로 비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의 ‘무슬림 입국 금지’ 행정명 령 중지를 둘러싼 법정 다툼 에 미국의 IT ‘공룡’들이 대거 가세했다. 전직 국무장관들도 트럼프의 행정명령을 비판하 는 성명을 내는 등 사건은 미 국의 ‘가치’를 놓고 벌이는 진 영 간 정면충돌로 비화됐다. 애플과 페이스북, 마이크로 소프트, 트위터, 우버 등 97 개 IT 기업은 5일 밤 트럼프 의 반이민 행정명령이 차별적 이며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내 용의 의견서를 샌프란시스코 에 있는 제9연방 항소법원에 냈다. 미국 경제를 움직이는 쟁쟁한 IT 기업들이 거의 이 름을 올렸다.

존 케리,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 등 전직 외교·안 보 고위 관료 10명은 6일 오 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트 럼프의 행정명령은 국가 안보 를 훼손하고, 현장에 있는 미 군들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 라고 비판했다. 트럼프의 행 정명령을 중단시켜 달라고 요 청한 워싱턴주와 미네소타주 는 이날 오전 법원에 의견서 를 내고 “행정명령을 복구시 키면 다시 커다란 혼란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법원은 법무부에 이날 오후 6시까지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명령했 다. 트럼프는 판사를 맹비난하 면서 민주주의의 근간인 삼권 분립 원칙마저 흔드는 등 행 정부의 질주와 사법부의 제

그러자 공화당 내부에서조 차 트럼프가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때 로 (판사들에게) 실망하지만 개인적 비난은 하지 않는 것 이 좋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사법부의 독립성이 우려된다 면서 트럼프가 지명한 닐 고 서치 연방대법관 후보자 인준 저지를 공언했다. 뉴욕타임스는 향후 펼쳐질 법정 싸움의 시대를 보여주는 전조라고 해석했다. 대법원은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뉴딜 정 책을 무효화했고, 빌 클린턴 이 섹스스캔들 소송을 지연시 키려 낸 소송에 제동을 걸었 다. 하지만 판사에게 개인적 비난이 나온 적은 없다.

편견의 벽마저 넘겨버린 ‘슈퍼볼’ 미식축구리그(NFL)와 중계방송을 맡 은 폭스는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이 정치적 행사가 되는 걸 막으려고 애썼 지만 헛수고였다. 슈퍼볼은 도널드 트 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에 대한 비 난 여론과 맞물려 어느 때보다 정치적 인 행사가 됐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경기 전 영상메시 지로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슈퍼볼은 평화와 우정, 연대의 상징이 돼야 한다” 고 말했다. 코카콜라, 에어비앤비, 버드 와이저 등의 광고는 이민자가 세운 나 라 미국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만들었 다. 하프타임쇼를 장식한 인기 팝스타 레이디 가가도 자유와 통합의 가치를 강조했다. 슈퍼볼이 정치를 만났다.

코카콜라는 2014년 슈퍼볼 때 썼던 광고를 재활용했다. 이 광고에는 히스 패닉, 흑인, 히잡을 쓴 여성 등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7개국 언 어로 이어 부르는 ‘아메리카 더 뷰티풀 (America the Beautiful)’은 배경음악 으로 깔렸다. 3년 전 광고의 마지막 문 구였던 “미국은 아름답다”는 “함께하는 것은 아름답다”로 바뀌었다.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의 광고는 직접적으로 포용의 가치를 강조했다. 눈동자,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의 얼굴 을 나란히 놓고 “더 많은 걸 받아들일 수록 세상은 더 아름다워질 것”이라는 문구를 띄웠다. 브라이언 체스키 최고 경영자(CEO)는 트위터에 앞으로 5년간

집이 필요한 사람 1만명에게 단기 거처 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국무부 장관을 지낸 존 케리 는 이날 트위터에 체스키의 계획을 칭 찬하면서 “리더십은 이런 때 필요한 것” 이라고 썼다. 미국 최초의 흑인 법무장 관이었던 에릭 홀더 캘리포니아 주정부 고문은 트위터에 “이게 진정한 우리의 모습”이라며 하나된 미국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건축 자재업체 84럼버는 폭스의 요구 를 수용해 슈퍼볼 중간광고 내용을 수 정했다. 하지만 웹사이트에 따로 낸 광 고를 통해 멕시코 국경장벽을 짓겠다 는 트럼프의 공약을 비판했다. 광고에 는 멕시코인 모녀가 산 넘고 물 건너 국

경선에 도착하지만 그들 앞을 가로막고 서 있는 장벽 앞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하지만 두 사 람은 이내 거대한 문을 발견하고는 그 문을 열고 나가 미국으로 들어간다. 광 고는 “이곳은 성공하겠다는 의지만 있 다면 언제든 환영”이라는 문구로 마무 리된다. 레이디 가가의 하프타임쇼는 큰 기대 를 모았다. 가가는 대선 당시 민주당 후 보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고 트럼프 반대시위를 했다. 평소 성소수자들 인권에도 적극 목소 리를 내 왔다. 늘 거침없는 언행으로 이 목을 끄는 그이기에 어떤 발언을 할지 많은 언론들이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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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한국타이어 4월 1일 준공 목표 지역 신문 공개...이달 470명 등 연내 1천명 고용예정 한국타이어 테네시 공장이 오는 4월 1일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테네시 공장이 오픈 하는 클락스빌 지역의 일간지인 클락스빌 리프 크로 니클지가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한국타이어 측은 “4월 1일 경 예정된 준공식 일정 에 무리가 없도록 이달 중에 대규모 인력 충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오는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한국타이어 테네시 공장의 잡페어는 클락스빌의 523 Madison St.Suite B에 소재한 ‘아메 리칸 잡 센터’에서 개최된다.한국타이어 측은 “일부 직원들은 현장에서 바로 채용될 수도 있다”라고 밝혔 다. 한국타이어 측은 “현재 제조 부문과 관리 부문의 기술 인력이 긴급하게 필요하다(Immediate Need)” 라고 밝히며 많은 사람들이 잡페어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한국타이어 측에서 필요로 하는 32 개 부문의 직종들의 페이 등 상세 정보들은 홈페이지 (www.Jobs4TN.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 인력자원부(HR)의 트레이시 윌포드 리 크루터는 “많은 직종에서 8일 잡페어 행사 당일 즉석 인터뷰와 채용이 즉석에서 이뤄질 수 있다”라며 정장 차림으로 오는 것이 좋다는 뜻을 암시했다. 한국타이

어에 취업하고 있는 구직자들은 상기 웹사이트에 반 드시 신청해야 하며 잡페어 당일날도 한국타이어 측 은 웹사이트 신청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클락스빌에 본부를 둔 ‘워크포스 이센셜스 (Workforce Essentials)의 칼리 쿤 디렉터는 “이번 잡페어는 한국타이어의 직원 채용에 매우 중요하다” 라며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8억달러가 투자, 클 락스빌 인터내셔널 블러바드에서 150만스퀘어피트 의 광대한 규모로 준공을 눈 앞에 둔 한국타이어 테 네시 공장은 2017년에 총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 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테네시 공장의 켄 맨골드 HR 매니저는 “공장 시설의 99%가 완공됐 다”며 “4월 1일에 맞춰 첫 타이어 생산라인이 가동될

LA 거리에서 백인 우월주의 여성, 한국계 할머니 폭행 현장에 있던 일행 중 한 명이 이 여성을 뒤쫓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여성을 체포했다.

로스앤젤레스(LA)에서 83세의 한국계 할머니가 백 인 여성에 의해 공격당해 이마가 찢어지는 사건이 발 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 사회에서 확산 되고 있는 백인 국수주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 고 있다. 할머니를 공격한 여성은 정신이상을 앓고 있 는 노숙자로 알려졌다. 전 세계 아시아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단체 ‘넥스트 샤크(NextShark) 인터넷 홈페이지에 2일 공개된 소식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 지 않은 한국인 할머니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 스앤젤레스의 한 거리에서 자신을 밀치고 간 백인 여 자 때문에 넘어져 이마가 약 2.5㎝ 정도 찢어진 할머 니는 도로에 굵은 핏방울을 흘렸다. 이 사건은 ‘린다 리’라고 밝힌 사람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 면서 알려졌다. 린다 리는 한 백인 여성이 ‘백인의 힘’(white power)이라고 외치며 할머니의 얼굴을 친 뒤 그대로 달 아났다고 페이스북에 썼다.

봉변을 당한 한국 할머니는 미국 여권을 소지하고 30년 이상 미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해 온 한국계 미국 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할머니는 다른 사람에게 짐 이 되기 싫어 아파트에서 혼자 거주한다고 린다 리는 소개했다. 넥스트 샤크는 할머니를 공격한 용의자는 27세 백인 여성으로 현재 구금 중이며 보석금 5만 달 러가 책정됐다고 전했다. LA타임스는 경찰당국을 인용해 이 사건이 증오 범 죄로 처리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할머 니를 공격한 용의자가 정신적으로 불안한 노숙자라 며 경찰관들 앞에서도 험악한 말을 반복해서 내뱉었 다고 전했다. 용의자가 당초 경찰들에게 자신의 이름 을 패티 가르시아라고 밝혔지만, 지문 조회 결과 밝혀 진 본명은 알렉시스 듀발이었다는 사실도 소개했다. 린다 리가 페이스북에 사건을 고발한 이후 ‘가짜뉴 스’가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사건을 처음부터 끝까 지 목격한 이가 없었다는 사실도 의심을 키웠다. 린다 리는 “나는 가짜 뉴스를 생산할 아무런 이유가 없으 며, 우리나라가 현재 얼마나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지 에 관한 내 목소리를 내고자 페이스북에 사진과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백인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집권한 트럼프의 당선 이후 소수 인종과 성 소수자, 다른 종교를 향한 백인 의 공격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측은 오는 6일까지 320명의 직원들을 충원하고 20일까지는 추 가로 150명의 직원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맨골드 매 니저는 “2월말까지는 470명, 3월에는 추가로 140명 의 직원들을 더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타이어 생산이 시작되는 4월로 접어들면 채용 속도 를 늦춰 연말까지 한 달에 50명에서 75명의 직원들을 추가로 채용할 방침이다. 시급제인 생산직 부문을 희 망하는 구직자들은 경험이 없어도 되나 마약 테스트 와 신원조회,신체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그러나 시급 이 아닌 월급직은 경험이 필요하다. 이전에 한국타이 어에 취업 이력서를 제출한 적이 있는 구직자들은 웹 사이트에 재등록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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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동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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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0, 2017

한국 외교부,

반이민정책 관련 성명 국민 권익을 보호위해 최선

연이은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 으로 불안해 하는 미주 한인들을 위해 한국 정부가 진화에 나섰다. 한국 외교부는 미국에 체류하는 한인 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

력할 것이라고 지난달 31일 정례브리 핑에서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미주 한인은 물론 약 23만명에 달하는 불법 체류자에 대한 권익보호를 위해 필요

한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트럼 프 행정부가 지난주 발령한 행정명령 은 불법 체류자를 즉각 추방하는 것이 아니라 테러 및 범죄 경력 불체자에 대 한 강력한 단속과 추방 절차를 진행하 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테러 위협 7개 국가 국민의 90일간 미국 입국 정지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유

세 기간 전문직 비자 쿼터 증원 반대, 취업비자 제도 개혁 필요성 등에 대한 강력한 입장을 공언했지만 아직 유학 및 전문직 비자 관련 정책을 구체적으 로 발표한 바는 없다”고 전했다. 조 대변인은 “외교부는 관련 정책이 구체적으로 입안되는 것을 주시하면서 미주 한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 붙였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에 교수법에 대해 업그레이드 시간을 갖게 돼 결국 학부모와 교사진 모두에 게 유익한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애틀랜타 한국학교의 현재 재학 생수는 약 400명이며 총학급수는 31학 급으로 정규반, 속성반, 성인반으로 구 성돼 있다. 기초, 초급, 중급, 고급의 총 11레벨로 진행되며 교사진은 교장1명, 담임교사31명, 특활교사 8명으로 총 40 명이다.

애틀란타

한국학교 공개수업 한국어 수업 너무 재미있어요 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송미령) 공 개수업이 지난 4일 열렸다. 공개수업 시간표는 오전9시15분-오 전10시, 오전10시15분-오전11시, 오전 11시15분-낮12시 등 3개의 시간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기초반, 초급반, 중 급반, 고급반 수업 진행을 예비 및 기존 학부모들이 직접 참관하는 시간을 가 졌다. 성인 초급반을 맡고 있는 최이주 박 사는 “학생들 전체가 미국 시민권을 보 유한 외국인들로써 국제결혼을 해 자 녀는 학생반에 맡기고 자신은 성인반

에서 한국어를 교수받거나, 한국에 관 련된 관심있는 분야를 한국신문을 통 해 읽고 싶어 등록한 학생들도 있다”면 서 “초급반의 경우 지난주 오리엔테이 션을 거쳐 오늘이 거의 첫 수업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인반 상황에 대해 송미령 교장은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이 성 인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전엔 국 제결혼한 학부모들이 대다수를 이뤘으 나 이제는 한국과 전혀 관련없는 단순 히 한국 드라마, K팝, 한국으로의 취업 등 다양한 이유를 통해 학생들이 등록

공개수업의 중요성에 대해 송교장은 “학부모들이 학생들을 학교에 보낸후 막연히 잘하고 있을 거라는 믿음을 넘 어 실제로 수업진행 상황을 지켜보게 되면 자녀들의 한글교육을 집안에서 어떻게 준비시켜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또한 교사 진은 수업 내용에 더욱 신경을 쓰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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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후보 3인,

사드·재벌개혁·복지 등 3색 정국이 조기 대선 체제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더불어 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 재명 성남시장 등 ‘빅3’를 두고 당 안팎에서 나오는 말들 이다. 지난 2일 안 지사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촉발한 대연정 논쟁에 이 시장이 연일 비판 수 위를 높이며 선명 노선을 부각시키고 있다. 문 전 대표는 비판적이지만 확전은 자제하자며 중간에 입지를 잡았 다. 대연정뿐 아니라 다른 분야의 주요 이슈에서도 예외 는 없었다. 우클릭하는 안 지사, 이에 맞서 개혁성을 강 화하는 이 시장, 절충점을 찾는 문 전 대표의 3각 구도 다.

① 연정 ‘원내 1당인 민주당이 집권하더라도 여소야대는 피 할 수 없다’에서 출발한 연정론은 ‘3인 3색’이다.지난 2일 “노무현 정부 미완의 역사를 완성하겠다”며 대연정의 불 을 지핀 안 지사는 중도와 보수를 향한 ‘우향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안 지사와 이 시장의 대립각은 더욱 첨예해지고 있다. 이 시장 측은 “다른 정책은 몰라도 대연정은 철학과 원 칙의 문제라 안 지사가 철회하지 않는다면 끝까지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 지사 측은 “원론적인 원칙을 말 한 것이기 때문에 대선주자 자신만의 (협치) 방안을 제 시하고 효용성을 평가받으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② 사드 배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문제에 관해서도 노선 차이가 두드러진다. 이 시장이 가장 강력한 사드 배치 반대파에 속한다. 그 는 지난 6일 사드 배치 예정지인 경북 상주와 가까운 대 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과 합의된 일이라 해도 합의를 철회시키고 반드시 사드를 배치하지 않도록 하 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반면 지난 3일 경북 안동을 찾은 안 지사는 “다음 대선 주자들이 뒤집고 말고 하는 모습은 옳지 않다”면서 ‘한· 미 정부 간 합의는 지켜져야 한다’는 지론을 재확인했다. 그사이에는 문 전 대표가 있다. “차기 정부로 넘겨야 한 다”는 원론을 넘어서는 언급은 삼가고 있다.

③ 재벌개혁 문 전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도 나중에는 (대연정 제안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며 대연정론 불가 원칙을 확실히 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비판은 없었 다. 정면 대립은 피한 것이다. 반면 이 시장은 “대연정은 촛불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 며 친일 독재 부패세력에게 구조신호를 보내는 것”이라 면서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문 전 대표를 향해서도 “안 지사에게 대연정 철회를 요구하라”고 촉구할 정도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국회 국정조사·청문회로 국 민적 요구가 높아진 재벌개혁에도 입장차가 뚜렷하다. ‘재벌 체제 해체’를 주장하는 이 시장이 가장 급진적이 다. 이 시장은 지난 6일 경남도의회 간담회에서 “30대 재벌의 사내유보금을 환수하고 가문의 이익을 위한 불 법 내부거래와 노동 탄압 등을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 다. 안 지사는 정반대에 서 있다. “특정 기업을 겨냥한 개 혁, 정부 주도형 시장개입, 개혁 주체와 대상을 이분법적

으로 나눈 개혁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문 전 대표는 재벌개혁을 하되 “4대 재벌에 집중하겠 다”고 한다. “역대 정부마다 약속했지만 실패한 재벌개 혁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④ 기본소득 안 지사와 이 시장이 ‘2위 싸움’을 본격적으로 벌인 시 발점은 복지 논쟁이다. 안 지사가 지난달 22일 대선 출 마 선언에서 “국민은 공짜밥을 원하지 않는다. 시혜적 정치와 포퓰리즘은 청산돼야 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연 100만원 한국형 기본소득 실시를 대표 공약으로 내건 이 시장을 직격한 것이다. 이 시장은 청년배당·공공 산후조리원·무상교복 등 성 남시의 복지정책 시리즈 추진을 성과로 삼고 있다. 안 지사는 7일 “복지정책 설계의 핵심은 근로 능력이 있는 분들께는 일자리로 소득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기존 입 장을 재확인했다. 문 전 대표는 기본소득 도입 전 단계에 해당하는 0~6 세 대상 아동수당, 미취업 청년 대상 청년수당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안 지사와 이 시장은 오는 12일 광주에서 열리는 민주 당 전국광역의원·기초의원협의회 초청 대선후보 토론 회에서 불꽃 튀는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두 주자의 정 책 대치 전선 가운데에 서 있는 문 전 대표는 미리 잡혀 있는 행사 일정 때문에 이날 토론회 참석이 불투명하다. 문 전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문 대표를 중심으로 왼 쪽과 오른쪽에 다른 주자들이 서 있는 구도는 결과적으 로 민주당 대선후보의 경쟁력과 확장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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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0, 2017

구제역 화약고

돼지들이 떨고 있다 소보다 백신 접종·항체형성률 저조… 감염 위험 훨씬 높아

올해 구제역은 충북 보은 젖소농장과 전 북 정읍 한우농장에서 발생했지만 구제역 감염 가능성은 돼지가 훨씬 높다. 2000년 이후 구제역 발생현황을 보면 소는 총 16 만8264마리가 살처분됐지만 돼지는 372만 6099마리로 소보다 22배 많다. 아직까지 돼 지에게 구제역이 발병하지 않았지만 한 번 옮기 시작하면 갈피를 잡을 수 없는 화약고 다. 그간 구제역이 양돈농장에 집중된 것은

소보다 돼지의 백신 항체형성률이 낮기 때 문이다. 돼지의 항체형성률은 전국 17개 시·도 평균 69.7%로 돼지 10마리 중 3마리 가 항체가 없는 상태다. 소 항체형성률 통계가 엉터리 집계로 결 론난 것처럼 돼지 항체형성률도 과장됐을 가능성이 있다. 원칙대로라면 새끼를 낳는 모돈은 1년에 두 번, 고기용인 비육돈은 생 후 60∼80일에 한 번 백신을 접종하면 되지 만 백신 접종을 게을리하는 양돈농장도 적

지 않다. 돼지 농가에서 백신 접종을 꺼리는 이유 는 백신을 제대로 놓지 못하면 염증이나 고 름이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돼지는 구 제역 백신을 귀 뒤쪽 목 근육에 놓는데 잘 못 놓을 경우 해당 부위가 상해 고기 값이 떨어질 수 있다. 일부 농가에서는 성장 저 하, 유산 등을 이유로 백신 접종을 꺼리기도 한다.

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농촌경제연구원이 작성한 ‘2014~2016년 구제역 백서’를 보면 계열사 담당자가 돼지 공급과 출하 전 과정 에서 가축 분양, 운반, 사료 등을 담당하며 여러 농장을 출입하면서 바이러스를 전파 한 사례도 있다.

돼지는 사육기간이 짧아 자주 출하하는 특성이 있다. 그만큼 가축 운반차량이 농장 을 드나드는 빈도도 높아 바이러스 감염 위 험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 계열화 체제로 운영되는 농장이 많은 점도 바이러스 확산

정부는 과거 구제역 피해가 돼지에게 집 중된 점을 반영해 그간 돼지 구제역 방역에 집중해 와서 예전처럼 큰 피해는 없을 것이 라는 입장이다.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식 품산업정책실장은 “돼지는 전 농가를 대상 으로 1년 1회 이상 예찰하기 때문에 (소보다 는) 허가 찔릴 일이 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밝혔다.

진해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외교 부는 전했다. 또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끌 어내기 위해 무엇보다 중국의 역할이 중요 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포함해 중국 을 견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나 가기로 했다.

한·미는 지난달 31일 트럼프 대통령과 황 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통화를 시작으로 양국 국방장관 통화(2월1일), 합참의장 통화 (2일), 국방장관 회담(3일)에 이어 이날 외교 장관까지 채널을 확보함에 따라 일단 외교· 안보라인의 신뢰를 구축하고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북핵,

임박한 위협… 한·미 최우선 현안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7일 북핵을 ‘임박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7시50분부터 약 25 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북핵 문제가 미국 신행정부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외교안보 현안이 될 것”이라며 “양국 정부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한·미에 대한 핵 선제타격을 운운하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 럼프 행정부가 추구하는 ‘힘을 통한 평화 (peace through strength)’ 기조는 적절하다” 며 “그간 구축해온 전방위적 대북 제재·압

박 체제를 철저히 가동시켜나가자”고 말했 다. 틸러슨 장관은 “한·미 양국이 ‘임박한 위 협(immediate threat)’인 북핵 문제의 공동 접근 방안을 발전시켜나가자”며 “조만간 양국 외교장관 회담에서 이를 최우선 의제 로 삼아 구체적으로 협의하자”고 화답했 다. 양측은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 치는 오직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 적 조치며 다른 국가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 는다는 인식 아래 사드 배치를 계획대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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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0, 2017

코 리 아 월 드 | 45 |

황교안 “북, 2월에 도발 가능성 높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는 7일 "외교부·국방부 등 관계부처는 한·미 양국 지도자들 간 협의와 공조를 바탕으로 확고한 한·미 연합의 대북 감 시·대비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과 패럴림픽의 개막이 1년 앞으로 다 가왔다"며 "88서울올림픽이 한국의 존 재를 전 세계에 알린 계기였다면 평창 동계올림픽은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 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 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김정일 의 75주년 생일이 있는 이번 달은 어느 때보다도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크다" 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올림픽 준비 상황을 철저 히 점검하고, G-1년 행사 등의 홍보를 통해 올림픽 붐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안전·교통·숙박 등 분야 별로 철저하게 점검·보완해 나가야 한 다"고 덧붙였다.

황 권한대행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보 여주고, 북한이 경거망동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주었다"며 "북한 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단호히 응징 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갖고 국토수호 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또 "평창 동계올림픽

황 권한대행은 또 "우리 기업의 글로 벌 경쟁력을 높여서 수출 증가세를 지 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며 "핵심기술 을 신속히 확보하고 관련 규제를 과감 히 개선하는 등 우리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하려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우리 나라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기 초 기반은 좋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구 체적인 준비나 대응은 다소 미흡한 실 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재부·미래부·산업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경제를 살리고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으로 대응할 수 있는 범정부 차원의 종 합적인 전략을 조속히 수립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북한이 김정일 생일에 맞춰 긴장고 조 행동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지 만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켜 본 뒤에 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 체적 관측이다. 3~4월 한·미 연합군사 훈련에 북한이 반발하며 긴장이 고조

카카오, AI 사업 본격화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사업에 본격적 으로 뛰어든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 장이 전면에 나서 AI 사업 전반을 진두 지휘할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AI 기술 전문 자 회사 카카오브레인을 지난 1일 설립했 다. 카카오브레인의 대표는 김범수 의장 이 맡기로 했다. 카카오 설립때부터 이 사회 의장으로만 회사 경영에 참여해 온 김범수 의장이 공식적인 대표 직함을 맡

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는 급 변하는 인공지능 생태계에 대응할 수 있 도록 카카오브레인을 신속하고 독립적 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자회사 형태로 설 립했다. 초기 자본 200억원 규모로 설립된 카 카오브레인은 AI 핵심 기술 개발과 연 관 서비스·비즈니스 모델 구상 등의 업 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카 카오브레인을 통해 개발한 AI 활용 생활 서비스를 연내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 정이다. 카카오는 “국내 인공지능 전문 가 발굴 및 육성, 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

한 커뮤니티 지원 등에도 노력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브레인의 성과는 카카오톡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 AI에 기반한 채팅로봇(챗봇)이 카카오톡에 탑재되면, 이용자는 채팅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거 나 필요한 정보를 얻는 등 생활의 편의 를 향상 시킬 수 있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지난달 블로그 서비스 ‘브런치’에 ‘카카오톡 2017년 이 렇게 진화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쓰고 “나를 가장 잘 이해하고 무엇이든 척척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통일부 당국 자는 이날 “북한의 도발은 시기를 특정 할 수 없고 김정은이 지시만 하면 이뤄 질 수 있다”면서도 “현재로서는 특별한 징후가 없다”고 말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이 김정일 생일에 맞춰 무언가 하려는 특 별한 징후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황 권한대행이 이런 발언을 한 것은 부적 절하고 국내 정치적 의도를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보 이슈를 띄워 보수층을 결집하려 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 는 고비마다 북한 위협론을 꺼내들던 박근혜 대통령을 연상케 한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참석 후 기자들이 대선 출마 여부를 밝힐 계획을 묻자 “적당한 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와주는 비서 같은 카카오톡을 만들겠 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카카오톡의 새 플러스친구는 주문·예약·예매·상담이 가능한 만능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카 카오톡의 비서 기능은 처음에는 몇 가지 일에 집중하겠지만, AI 기술 발전과 함께 계속 더 똑똑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세대 플랫폼 후보로 AI가 부상하면 서 포털 등 대부분의 IT 기업들은 AI 사 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 난해 10월 AI 전문 사내조직인 J팀을 조 직하고 AI 스피커 개발에 나섰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음성인식 AI 스피커 ‘누구’를 선보였고, KT는 지난 달 셋톱박스 형태의 AI 비서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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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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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종교에도 사드 보복?

한국 선교사 무더기 추방 공안들 들이닥쳐 가족까지 체포, 밤샘조사 후 짐도 못챙긴 채 추방… 17가정 이어 3가정 출국 앞둬 중국 옌볜에 거주하는 선교사 A씨는 지난 12일 저 녁, 집안에서 쉬고 있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공안에 체 포됐다. 중국에서 금지하는 선교 행위를 했다는 이유 였다. 그런데 체포된 것은 A선교사만이 아니었다. 그 의 가족 전체가 불려가 밤샘조사를 받았다. 공안들은 “공산주의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 아니냐”며 윽박질 렀다. 조사를 마친 공안은 A선교사 가족에게 즉시 출국할 것을 명령했다. 결국 그는 체포된 지 8일 만에 한국행 비행기를 타야 했다. 짐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였 다. 15년 간 기도와 눈물을 뿌렸던 선교 사역은 이렇 게 막을 내렸다.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한국인 선교사 17가정 이 최근 강제 출국을 당했다고 복수의 선교단체 관계 자들이 26일 밝혔다. 한 단체는 금명간 3가정이 추가 로 출국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중 국에서 특별한 범법 행위를 하지 않았으나 공안들에 의해 가족 구성원 전체가 조사를 받고 황급히 사역지 를 떠나야 했다. 대부분 10년 이상 활동해온 장기 사 역자들이었다.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가 통상적인 건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B선교단체 관계자는 “중국에 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이 강제 출국 당하거나 비자 연 장이 취소되는 일은 매년 있었으나 최근엔 다른 기류 가 감지됐다”며 “공안들이 가족 전체를 입건해 조사 하거나 조사 과정에서 한국정부에 대한 불만 등을 표 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선교사들이 추방된 공식 혐 의는 외국인에 의한 포교활동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한 불만을 이렇게 나타내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C선교단체 관계자도 “선교사들이 중국에서 장기간 활동하며 몇 차례 공안들에게 조사를 받은 적은 있지 만 이번처럼 철저하게 당한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D선교사는 “얼마 전 친분이 있는 중국 공안에게 들었 다”며 “이번 조사가 시 차원에서 하는 것이면 봐줄 수 있는데 위쪽에서 지시가 내려온 거라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선교사들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던 중국 정부가 이처럼 갑자기 강경 조치에 나선 배경에는 사드 배치 문제로 악화된 한·중관계가 있다는 분석이 많다. 이

번 조치가 한국정부를 압박하려는 일련의 시도 중 하 나라면 앞으로 추방당하는 선교사들은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 한국에 도착한 선교사들은 현재 트라우마에 따른 상담과 회복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 ∼3주 정도는 외부와 접촉을 끊고 휴식을 취할 것이 라고 선교단체 관계자는 전했다. 선교단체들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휴식기를 가진 뒤 이들을 재파송할 계획이다. 중국 화교들이 거주하 는 제3의 국가가 될 가능성이 크다. C선교단체는 아직 중국에 머물고 있는 선교사들에 게 노트북과 휴대폰을 모두 교체할 것, 모임을 갖지 말 것, 강제 출국에 대비해 짐을 싸놓을 것 등 위기 상 황에 따른 행동 요령을 공지했다. 중국은 한국 선교사들이 활동하는 10대 파송국 중 하나다. 한국교회는 1913년 최초로 중국 산둥성에 해 외선교사를 파송한 이후 현지 교회와 협력하면서 다 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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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교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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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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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선주의”에서 “성경 우선주의”로 이인승 목사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학생처장

지난 1월 20일 제45대 미국 대통령 으로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 공 약으로 내세웠던 중요한 정책이 바로 “미국 우선주의”(American First)였다. 그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트럼 프 시대의 서막을 “미국의 대학살은 바 로 지금 이 자리에서 끝났다”고 강조하 면서 시작했다는 것이다. 취임식 당일 에 공개된 팍스 뉴스의 지지율 여론조 사 결과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하는 응 답자는 3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는 것이다. 이 37%의 지지율은 역대 미 국 대통령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 라는 것이다. 이번 취임식에 기도자로 초대받은 성직자들 중에 폴라 화이트 (Paula White)목사가 있었다. 크리스챤 투데이는 이것을 소위 “트럼프 이너 서 클”로 불리우는 사람들만으로 조각되 어 지고 있는 행정부 구성으로 대변되 는 것을 비판하였다고 한다. 즉 “번영 복음”의 대변인격인 폴라 화이트 목사 의 부상이 마치 부를 이룬 “가진 자들 만의 잔치”로 가는 길을 열게 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이 “미국 우선주의”로 계속 나 아간다면, 미국은 전 세계로 부터 지탄 을 받으며, 전 세계로부터 따돌림을 받 을 수도 있을 것이다. 미국은 미국 우선 주의를 내세워서 미국을 더 잘 살게 하 고, 더 막강한 국력을 비축하며, 미국

을 더욱 강력한 국가로 만드는 일을 추 진하기 보다는, “성경 우선주의”(Bible First)로 나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미국은 전 세계의 국가들에게 그 동안 에도 그렇게 해 왔던 것처럼, 많은 국가 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며, 베풀고, 도와 주고, 후원하는 국가로 우뚝 서서 “성 경 우선주의” 국가로 우뚝 세워지게 될 때에 전 세계를 향하여서 순수한 복음 을 수출할 수가 있을 것이다. 미국인 들이 조엘 오스틴이나 폴라 화이트 목 사나 크레포 달러, T.D. 제이크스 처럼 TV와 인터넷을 통해 전달하는 복음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번영신 앙이 주류사회에 까지 영향을 주고 있 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 다. 우리는 이제라도 번영신학 내지는 번영 신앙을 배제하고, ‘성경 중심의 십 자가 신학’을 재정립하여서 전 미국인 들이 이와 같은 순수한 복음적인 신앙 으로 돌아서도록 힘써야만 할 것이다. 미국이 멕시코와의 국경에 긴 장벽 들을 설치하고, 국경 수비대들이 그 장 벽을 철통같이 지킨다고 해도, 가난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멕시코인들이 나 기타 남미 사람들이 미국에 못들어 온다고 생각해서는 아니될 것이다. 그 들은 한 수 더 전진하여서 저 북괴군 들처럼 국경에다 깊은 땅굴들을 파고 서라도 미국으로 들어오려고 안갖 힘 을 다하게 될것이다. 이슬람권의 7개 국의 나라 백성들의 이민이나 입국을 금지한다고 하여서 이슬람권의 사람들 을 전부 다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도 아니될 것이다. 이슬람권의 이 7개 국 말고도 나머지 50개가 넘는 이슬람 권의 나라들이 더 많이 있지 아나한가. 트럼프의 반 이민 정책이 시에틀의 연

방 대 법원의 어느 무명 판사의 판결에 의해서 잠시 동안 정지된 상태에 있다 고 한다. 우리들은 순수한 복음의 능력 을 믿고 무슬림들에게 까지도 복음을 전하므로 그들도 주님 앞으로 돌아오 도록 해야만 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취임식 연설에 서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 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편 133:1)라 는 말씀을 인용하면서 국민 통합을 촉 구하였다고 한다. 그는 취임 이후 이념 과 인종, 계층, 종교 등으로 갈라진 민 심들을 어떻게 하나로 모으느냐가 주 요 과제임을 분명히 알아야만 할 것이 다. 그는 취임식에서 또한 “가장 중요 한 것은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하나님 안에서 하 나됨을 강조하였다는 것이다. 그는 연 설 도중 “하나님”(God)이라는 말을 4 번이나 사용하였었다고 한다. 그렇다 면 이 미국이 살 길은 “미국 우선주의” 라기 보다는 “성경 우선주의” 중심으로 나아가야만 할 것이다. 성경은 말하기 를 “가난한 자, 헐벗은 자, 병든 자, 연 약한 자들”을 돌아보며, 그들에게 자비 를 베풂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갈리지 고 분열되어 있는 이 미국을 대 통합시

키기 위해서는 성경의 기본 사상이요, 기초 사상인 “사랑”과 “자비”와 “긍휼 을 베푸는 것”과 “희생”과 “헌신” 밖에 는 없는 것이다. 필자는 트럼프 대통령 주위에 영 적 조언자들이 순수한 복음주의 신앙 을 가진 목회자들이었으면 참 좋겠다 는 생각이다. 미국 교회가 성경 중심적 인 신앙으로 돌아서고, 더 나아가서 미 국에 있는 우리 한인교회들도 성경 중 심의 순수한 신앙으로 돌아서기를 간 절히 바란다. 그래서 이 미국 전체가 복 음주의적인 순수한 신앙으로 돌아서서 전 세계를 향하여 십자가의 위대함과 복음의 위대함을 강력하게 외칠 수 있 어야 하겠다. 이 미국은 초창기에 영국 등지에서 신앙의 자유를 위해 이주해 왔던 초기 이민자들이 소유하고 있던 청교도적인 신앙으로 다시 돌아가야만 한다. 이들이 순수한 신앙으로 돌아가 며, 성경 중심의 신앙으로 회복되어져 야 한다. 전 미국인들과 우리 기독교인들이 십 자가 중심의 신앙과 신학으로 재 무장 하여서 이 미국을 “형제가 연합하여 하 나님이 보시기에 너무도 선하고 아름 다운 하나의 국가”로 만들어 나가야만 할 것이다. 아멘.

“영적 · 미학적 의미 있는 교회건축 이끌기를…” ‘제1회 대한민국 교회건축 대상’ 시상식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 보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민일보(사장 최삼규)가 주 최하고 ㈜젠코리아(대표 박기복)가 주관했다. 최삼규 사장은 인사말에서 “교회 사역의 거점인 교회 건물이 영적· 미학적으로 의미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교회건축 대상을 기획했다” 며 “수상한 업체들과 함께 건강한 교회 건축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인 박영건 홍익대 초

㈜세진예공건축사사무소 소장(최우 수상), 시공 부문에서 나성민 ㈜사 닥다리종합건설 대표(대상), 방경석 예장건설㈜ 대표(대상), 한상업 지 우종합건설㈜ 대표(최우수상)다.

빙교수는 “주어진 여건 내에서 교회 건축의 목표를 달성하려는 노력과 열정에 비중을 뒀다”며 “이번이 교 회건축 대상 첫 회인만큼 꾸준히 보 완 발전시켜 국내 교회건축 문화를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는 설계 부문에서 양민수 ㈜아벨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대 상, 아름다운교회 최우수상), 박경숙

리모델링 부문에선 권혜진 ㈜제 이풀 회장(대상), 구정회 ㈜이공 대 표(최우수상), 장형준 ㈜필하우징종 합건설 대표(최우수상), 음향 부문 에선 정병철 ㈜케빅 대표(대상), 허 재호 사운드레이스 대표(최우수상), 조명 부문에선 이장원 ㈜스타엘브 이에스 공학박사(최우수상)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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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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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강해 시리즈 (20) 서로 마주놓고 그 사이를 언약의 당 사자들이 지나갑니다. 그들이 말하 는 언약입니다.

이광재 목사 휴스턴 예닮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하나님이 보여주신 답은 이것입니 다. 창세기 15장 9-10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년 된 암소와 삼년 된 암염소와 삼년 된 수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 끼를 취할찌니라.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취하여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 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삼 년이라는 숫자는 가장 아름다 울 때 이야기 합니다. 양을 키우는 사람과 송아지를 키우는 사람이 될 때 송아지를 언제 잡아 먹나요? 3년 되었을 때에 10절에 보면 짐승을 가 져온 이후에 중간을 쪼개고 새를 쪼 개지 않은 것은 그만한 크기 아니 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중간을 쪼개 어 마주 대하여 놓으라고 합니다. 이 것이 무엇의 확증입니까? 새 하늘과 새 땅에 확증을 주십시오. 그 땅에 서 영원토록 살도록 하셨는데 그리 하였을 때 그 짐승들을 쪼개어 마주 놓으라는 것입니다. 고대 근동지방에 보면 언약을 체 결할 때는 짐승을 놓고 체결하였습 니다. 짐승의 중간을 쪼개고 반쪽을

카라트는 영어 단어는 커트 자르 다, 쪼개다 라는 단어에서 나옵니다. 계약을 맺을 때 언약의 엄중함, 언약 을 지키지 아니하면 짐승이 쪼개진 것처럼 언약이 지키지 않는 쪽이 쪼 개진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언약은 중대했습니다. 고대 근동 지방에 있 었던 하나님의 방식이 그대로 채용 하십니다. 땅을 소유할 것을 믿는데 그 확증 하게 살 수 있도록 요청했을 때 하 나님의 계약의 방식을 고대 근동 지 방으로 표현하십니다. 창세기 15장 17절 “해가 져서 어 둘 때에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 더라” 타는 횃불이 고기 사이로 지나갔 다. 하나님께서 언약을 보여주고 계 십니다. 내가 너에게 약속한 이 약속 을 반드시 지키리라. 내 이름을 걸고 지키리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 게 약속하십니다. 아브라함은 늘 계 약을 맺었습니다. 계약의 엄중성을 잘 알고 하나님이 직접 암양, 암소를 당신의 몸으로 지나가셨다는 사실 입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너에게 땅을 주겠다라는 약속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쪼개진 암양과 암소를 상징하나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떡을 떼어 가라사대, 빵 이 한 점 떼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성만찬의 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 점 떼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떡을 반 으로 정확하게 자르다. 떡을 조개시 고 중간을 정확히 나누신 이유는 무 엇을 기억하나요? 아브함과 약속한 중간을 자른 것처럼 자신을 쪼개게 하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을 당신의 제자들과 오늘 우리들에게 주신 다 는 것입니다. 언제 주실 것인가요? 내가 이 땅 을 소유할 것을 확증할 수 있나요? 아브라함에 쪼개진 확증한 것처럼 내가 계약을 한 것처럼 예수 그리스 도를 말미암아 너와 계약을 믿노라! 만약 새 하늘과 새 땅이 없다면 영 생이 없다면 하나님께서 왜 메시야 를 보냈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 자가 지심과 부활하셨다는 것은 무 엇에 대한 확증인가요? 이 땅에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 할 것이고 예 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부활 할 것이라 확증이라는 것입니다. 역 사의 한 복판에서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한 사실이 분명한 확신입니다. 이 십자가를 새 하늘과 새 땅에 분 명한 확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 약속하신 것처럼 반드시 재림할 줄로 믿습니 다. 멸망치 않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새 하늘과 새 땅에 가나안 땅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을 믿습니다. 너와

네 자손들에게 땅을 주리리 그 땅에 서 영원히 살리라! 여러분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브라 함에게 땅에 대한 약속을 확증하신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게 됩니다. 언약의 당사자는 그 가운데 를 지나갑니다. 누구만 지나갔나요? 아브라함이 그 쪼개진 짐승 가지 않 았습니다. 하나님만이 타는 횃불 성 령으로 지나가게 된 것입니다. 8-17절 보면 아브라함은 짐승 사 이에 가지 않았고요, 구원은 우리가 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땅을 소 유하는 것은 우리는 할 수 없는 것 입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 나님만이 할 수 있습니다. 신실하게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이 하나 님이 보여주시는 은혜입니다. 그리 스도의 십자가 우리는 할 수 없듯이 그 쪼개진 몸 사이로 하나님이 직접 언약해 주신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 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영원히 살도록 하리라! 우리의 문제를 아무리 방법대로 노력해도 그러나 해결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해결책이 있어요. 해결책 을 붙들면 단번에 해결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우리가 어 떻게 죄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나요? 그리스도의 완성이신 십자가 외에 는 답이 없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영생을 보장해 주시고 새 하늘에 대 한 확증입니다. 당신이 우리에게 베 푸신 무조건적인 선물입니다.

"가톨릭 · 유교, 동성결혼 절대 반대한다" 가톨릭과 유교에서도 동성결혼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는 의견이 제기 됐다. 결혼과가정을세우는연구모임은 3 일 서울 중구 성도장로교회에서 ‘동 성결혼과 동성애의 향후 대응전략’ 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동성결혼 의 법적, 심리적, 신학적 부당성을 지 적했다. ‘가톨릭 관점에서 본 동성애’를 발 표한 김계춘 신부(대한민국수호천주 교인모임 전국지도신부)는 “동성애 와 동성결혼에 대해 가톨릭의 공식 입장은 동성결혼을 엄격히 금한다는 것”이라면서 “2000년 교회 역사에서

동성결혼을 허락한 적도, 결혼식 주 례를 한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성결혼은 창조주의 뜻에 어긋나며 그러한 자연법에 역행하 는 제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면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결혼을 하고 한 몸이 되어 자녀를 낳고 양육 하며, 서로의 사랑을 증진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인데 동성결혼은 이것을 충족시키지 못 한다”고 지적했다. 김 신부는 서구 일부 국가의 가톨 릭 신부들이 동성결혼을 옹호하는 현상은 지엽적인 견해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세계 가톨릭은 동성결혼

을 반대하고 있으며, 일부 개인적 의 견이 나올 수는 있다”면서 “가톨릭 에서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찬성하 는 사람들을 보면 동성애자인 경우 가 있다. 자기 처지에서 동성애를 지 지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 같은데, 천주교의 근본 교리는 동성애, 동성 결혼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 다. 김 신부는 “한국은 예로부터 미풍 양속이 있다”면서 “윤리질서와 가정 을 파괴하고 타인의 인권을 침해하 는 동성애를 옹호하고 동성결혼을 찬성하는 대선 후보가 있다면 선거 에서 기독교와 가톨릭 신도의 표 등 최소 500만표 이상이 날아간다는 사

실을 잊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어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 자대로의 구조를 갖고 짝이 맞도록 만드신 게 하나님의 창조섭리”라면 서 “차별금지법의 문제는 성경적인 창조섭리에 따라 질병을 유발하는 동성애를 비판하면 인격모독, 자율 성을 침범한다는 이유로 법에 걸리 게 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동성애를 끊기 전에는 성당 에서 고해성사를 해도 되지 않는다” 면서 “동성애라는 죄는 죄대로 인정 하되 그 사람은 자비심을 갖고 돌봐 야 한다. 그러나 동성애는 절대 인정 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김형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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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鷄肋)의 속뜻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후한서」에 나오는 옛날 역사 의 한 토막에 ‘계륵’(鷄肋)이란 말이 나온다. ‘닭의 갈비’란 뜻의 이 말은 뜯어 먹을 살이 없으니 먹기에도 불 편하고 버리기도 아까운 경우를 가 리키는 말이다. 그 고사의 내용을 여기 소개한다. 여러분은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를 잘 알 것이다. 조조의 부하 가운데 양수라는 사람이 있었다. 양 수는 머리가 좋고 눈치도 빠르기로 이름난 사람이었다. 조조가 세운 위 나라와 유비가 세운 촉나라가 전쟁 을 할 때의 이야기다. 조조는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촉 나라 땅으로 쳐들어갔다. 그러나 촉 나라 장수 마초가 지키는 땅에 이르 자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되었다. 마초가 어찌나 빈틈없이 지 키는지 아무리 공격해도 끄떡도 하 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조는 그 곳에 진지를 만들어 놓고 상대가 지칠 때까지 버티는 작전을 썼다. 그러나 이렇게 몇 달이 지나자 조

조는 고민에 빠졌다. 전쟁을 하지 않고 한 곳에 너무 오래 머물다보니 병사들의 사기가 점점 떨어졌던 것 이다. 게다가 식량 등 군수물자 보 급도 잘 안되고 날씨마저 추워지고 있었다. 조조의 장수들 가운데에는 더 이 상 앞으로 나갈 수 없으니 군대를 일단 철수시키고 다음 기회를 엿보 아 다시 공격하자고 주장하는 사람 도 있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촉나 라 땅이 너무 욕심이 났다. 게다가 기껏 군대를 이끌고 나왔다가 아무 전과도 없이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 면 웃음거리가 될 게 뻔했다. 그래 서 조조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시간만 끌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조조는 저녁식사 로 닭고기 죽을 먹게 되었다. 조조 는 닭고기 죽 그릇 속에 들어있는 닭갈비를 들여다보면서 골똘히 생 각에 잠겼다. 그때 조조의 장수 하 후돈이 들어와서 물었다. “오늘 밤에는 암호를 무엇으로 정 하면 좋겠습니까?” 그 말을 듣고 조 조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계륵! 계륵!” 계륵이란 바로 ‘닭의 갈비뼈’ 를 뜻하는 말이었다. 하후돈은 밖으 로 나와 장수들한테 오늘 밤 암호는

“계륵”이라고 알렸다. 이때, 양수는 하우돈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 다. 그리고는 잠시 후, 자기가 이끄 는 병사들에게 철수할 준비를 하라 고 지시하였다. 조조가 군대를 철수 하라는 명령도 내리지 않았는데 이 상한 일이었다. 누군가 이 일을 하후돈에게 알려 주었다. 깜짝 놀란 하후돈이 양수에 게 달려갔다. “왜 철수할 준비를 하 는 거요?” 그러자 양수는 이렇게 대 답했다. “며칠 뒤엔 조조 승상께서 철수하라는 명령을 내리실 겁니다.” “그걸 어떻게 아시오?” “오늘 저녁 에 조조 승상께서 ‘계륵’이라고 말 씀하신 것을 보고 알았지요. 장군, 닭갈비를 먹을 때 어떻습니까? 발 라먹자니 까다롭고 버리자니 어쩐 지 아까운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그야 그렇지요.” “지금 우리의 처지가 꼭 그 모양 이지요. 조조 승상께서는 철수할 생 각을 하며 ‘계륵’이라고 말씀하신 겁니다. 그래서 철수할 때에 허둥대 지 않으려고 미리 준비를 하라고 시 킨 것입니다.” 그 말을 듣고 하후돈 은 고개를 끄덕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양수의 말은 그 대로 맞아 떨어졌다. 조조는 장군들

에게 군대를 철수시키라고 명령을 내렸다. ‘계륵’이라는 말은 바로 이 때 생긴 말이다. 그것은 “가질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는 것”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석가모니가 제자들에게 불법(佛 法)을 가르칠 때, 한 제자가 스승 의 질문에 대해 말 대신 깊은 미소 로 답을 했다. 그런데 그 염화미소 가 곧 이심전심으로 말없이도 무엇 을 말하려는지 제대로 깨달은 것이 라 말한다. ‘눈으로만 말해요’라는 유행가 가 사처럼 심중으로 서로 소통이 되면 언어나 행위가 없어도 상대방의 속 뜻과 의도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 다. 맘이 통하면 말이 없어도 대화 가 된다. 상관과 부하, 대통령과 참모들도 이심전심의 단계에 가야한다. ‘떴다 하면 비행기’하고 알아차려야 한다. 최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소통이 안 되어 엇박자가 나고 있다. 좋은 쪽으로 소통과 화합이 잘 되 어 방향과 진도(進度)에 차질이 없 어야 국가도, 직장도, 가정도, 교회 도 잘 될 수 있다. 양수가 조조의 심 중을 헤아리듯 해야 한다.

[겨자씨]

[오늘의 QT]

하루살이의 군무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시 11:3)

여름날 해질 무렵 수십만 마리의 하루살이들이 공중에 날아올라 곳곳이 시커멓게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속을 사람들이 휘젓고 지나가도 그 떼가 흩어지지 않습니다. 하루살이가 떼를 지어 하늘을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짝짓기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 약한 곤충은 오 랜 세월 동안 땅에서나 물속에서도 포식자들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찾은 곳이 공중 인데 가장 성공적인 장소가 된 것입니다. 또한 그 작은 곤충이 떼를 지어 다녀야 쉽게 짝짓기 상대도 찾을 수 있습니다. 수컷 하루살이는 입도 없다고 합니다. 짧은 생애 동안 암컷을 찾고 자손을 이어가기 위한 열정으로 먹는 것도 포기해 입도 없어진 것입니다. 그렇게 하루살이들 은 3억3000만년을 살아왔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보잘 것 없는 곤충이 하루살이입니다. 그런 하루살이가 지구상에서 가장 오 래된 날개 구조를 가진 장수 곤충이 된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먼저 떼를 이루고 살아 가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하루살이는 하늘이라는 번식장소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와 교회는 다시금 하나 돼야 살아남고 번영할 수 있습니다. 동서와 남북이 힘을 모아 서 대의를 위해, 하늘을 향해 날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거대한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을 지키고, 교회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세상은 말합니다.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 만약 파괴 대신에 건설을 위해 결단한다면, 우리 는 창조자가 될 수 있다. 적어도 이 부분에서 우리 가 하나님처럼 되면 아니 되는가.” 그러나 인간은 결코 하나님이 아닌 것을 인류 역 사가 보여줍니다. 문화창달, 기술진보, 정치 및 종 교 체계의 우월성, 정보능력을 내세우는 순간부터 인간성과 세상은 붕괴됐습니다. 그때부터 터가 무 너지곤 했습니다. 성경은 이를 두고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며 원두막 같이 흔들리며 그 위의 죄악이 중하므로 떨어져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 리라’(사 24:20)라고 했습니다. 이는 개인에게도, 공동체(국가, 세계)에도 해당됩니다. 인생(세상)이 와르르 무너지는 듯한 때 우리는 진정한 터전(하 나님, 신앙)을 재발견해야 합니다.


코 리 아 월 드 | 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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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 | KOREA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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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3대캐년) 4박5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라스베가스, 칼리코, 로스엔젤레스

● 서부일주 6박7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라스베가스, 칼리코,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일주 7박8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라스베가스, 칼리코,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FEB 10, 2017

미 동 부 ● 미동부 (4월-10월)– ● 동부3박4일-나이아가라,뉴욕 // 보스톤,뉴포트, 뉴욕 // 워싱턴,뉴욕 ● 동부 4박5일(수,토) -뉴욕, 워싱턴DC, 나이아가라, 뉴욕 ● 동부 5박6일(수)- 워싱턴,나이아가라,보스턴,뉴욕(5월-10월) ● 동부5박6일(토)- 워싱턴,나이아가라,천섬,뉴욕(5월-10월) ● 동부5박6일(수,토)- 워싱턴,나이아가라,자유여행(맨하탄 워킹,자유,우드버리등),뉴욕 ● 동부6박7일(토) – 뉴욕, 워싱턴DC, 나이아가라, 보스톤,뉴포트, 뉴욕 ● 동부6박7일(목,일)-나이아가라,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퀘벡, 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7박8일(수,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뉴욕 ● 동부8박9일(목,일)- 나이아가라,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 퀘벡, 보스턴,뉴포트, 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9박10일(수,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뉴포트, 뉴욕

옐 로 스 톤 ● 엘로스톤, 3박4일(출발:월,금) 솔트레익시티, 포카텔로, 베어월드, 옐로스톤, 그랜드티톤, 솔트레익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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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속자연사 박물관, 산방굴사, 주상절리대, 성산 일출봉, 도깨비 도로

● 중부내륙2박3일(월)

알 라 스 카 ● 알래스카, 콜롬비아 빙하 5박6일 앵커리지, 발데즈 대 콜롬비아 빙하, 와실라, 타키트나, 앵커리지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용인, 서울

● 서남부 3박4일(금) 서울, 전주, 순창, 광주, 순천, 보성, 여수, 통영, 거제, 부산

● 동남부3박4일(수) 부산, 경주, 대구, 충주, 속초, 양양, 서울

● 서남부&제주 5박6일(금) 서울, 전주, 순창, 광주, 순천, 보성, 여수, 통영, 거제, 부산, 제주(2박), 서울

● 동남부&제주5박6일(월) 서울, 제주(2박), 부산, 경주, 대구, 충주, 속초, 양양, 서울

● 서남중부 5박6일(금) 서울, 전주, 순창, 광주, 순천, 보성,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용인, 서울

● 서남부&제주 7박8일(금) 서울, 전주, 순창, 광주, 순천, 보성, 여수, 통영, 거제, 부산, 제주(2박), 서울(2박)

● 동남부&제주5박6일(월) 서울, 제주(2박), 부산, 경주, 대구, 충주, 속초, 양양, 서울(2박)

● 전국일주8박9일(금) 서울, 전주, 순창, 광주, 순천, 보성, 여수, 통영, 거제, 부산, 제주(박), 부산, 경주, 대구, 충주, 속초, 양양, 서울

● 전국일주9박10일(금) 서울, 전주, 순창, 광주, 순천, 보성, 여수, 통영, 거제, 부산, 제주(박), 부산, 경주, 대구, 충주, 속초, 양양, 서울(1박)


코 리 아 월 드 | 57 |

FEB 10, 2017

남태평양&피지 사랑과 낭만이 넘치는 여행~ 호주, 피지, 뉴질랜드(옵션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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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와 이

유 럽

● 3박4일, 4박5일, 5박6일(항시 조인가능)

● 핵심 서유럽 6박7일

호놀룰루, 카메하메하 대왕 동상, 주정부 청사, 이올리나 궁전, 오하우섬,하와이카이, 카할라 , 고급주택가샌드비치, 용출암, 마카푸우포인트, 중국식 모자섬, 폴리네시안문화센터, 선셋비치, 사탕수수농장, 진주만, 와이키키 해변, 마우이

런던,파리,프라이브르크,인터라겐 융프라우,밀란

● 이태리 일주 6박7일 밀란, 베니스,피사,피렌체,로마,나폴리,폼페이.쏘렌토

● 동유럽 8박9일 (6개국) 프랑크푸르트, 뉘렌베르그, 프라하, 크라코우, 타트라, 부다페스트, 비엔바, 류블라냐, 짤쯔부르크, 뮌헨

캔쿤 & 멕시코시티

● 서유럽 10박11일 (6개국) 런던,파리,프라이브르크,인터라겐융프라우, 밀란,베니스,피렌체,피사,로마, 나폴리,폼페이.쏘렌토

● 터키,그리스 10박11일

● 캔쿤3박4일( ALL-Inclusive Meal) 한국가이드 :캔쿤치첸잇사, 신성한 우물, 전사의 궁전, 1000개 기둥의 신전, 테우티후아칸, 피라미드, 태양의 신전, 달의 신전등의 선택관광 가능

● 캔쿤 & 멕시코시티4박5일(월)/ 멕시코시티 & 캔쿤4박일(수) 캔쿤치첸잇사, 신성한 우물, 전사의 궁전, 1000개 기둥의 신전, 테우티후아칸, 피라미드, 태양의 신전, 달의 신전, 멕시코 시티, 소칼로 광장, 대통령궁, 국립 인류학 박물관

남 미 ● 페루 일주 5박6일,페루 ● 페루 완전일주 6박7일 ● 브라질.이과수 5박6일 ● 브라질.마나우스 7박8일 ● 브라질 8박9일

이스탄불, 카이세리, 카파도키아, 콘야, 파묵칼레, 에베소,트로이,아이발륵, 마테오라,고인도,아테네

● 스페인, 포르투칼,모로코 10박11일 바르셀로나 ,리스본,파티마, 비야, 탕헤르, 리바트페스,카사블랑카,말라가, 코르도바, 그라나다, 똘레도, 마드리드 ● 영국일주,베네룩스3국10박11일 런던, 윈저, 옥스포드 멘체스터, 에딘버러, 퍼쓰,암스텔담,리세,브뤼셀,룩셈부르그

● 이집트,이스라엘,요르단 (성지순례) 10박11일 특정일자 출발, 전화문의 ● 크로아티아,발칸우럽11박12일(개국) 루마니아,불가리아,세르비아,보스니아,트로아티아,솔베니아,이태리

● 러시아,북유럽12박13일 ● 남미 일주 7박8일 ● 남미 일주 10박11일 ● 남미 일주 11박12일 ● 남미 일주12박13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필란드(북유럽 4개국), 러시아

● 동,서유럽17박18일 (11개국) 영국,프랑스,스위스,독일,이태리,바티칸시국,체코,폴란드,슬로바키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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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수의 소설속의 여행지

FEB 10, 2017

강명수

강명수의

수필가, 예촌문화벤처 대표.

소설속의 여행지

<저서> 고마코의 설국에서 불랑세의 뉴올린즈까지. 히말라야 쿰부트레킹. 바이칼호에 별이 뜨네.

설국 (2)

역 근처에는 웅대한 에치고 산에 서 뿜어 나오는 약 알카리 식염천 온천목욕탕이 도처에 있어서 잠시 들어가 진한 온천수에 몸을 담가 보았다.

설국 저자: 가와바타 야스나리 줄거리 소개: 예촌문화벤처 대표 강명수

『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10여 년간의 수정을 통해 이 작품을 완 성시키면서 참으로 아름다운 문체 로 사랑을 표현하였다. 허무와 여백으로 미를 추출하는 가와바타 문학의 진수를 보여준 이 작품은, 1968년 일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안겨주었다. 설국은 아름다운 자연과 눈이라는 상징을 배경으로 애틋한 사랑을 그린 서정적 작품이다. 스스로 무위도식하는 중년의 사내 시마무라는 도쿄에서 현대무용에 대한 자료를 다루고 그에 대한 글 을 쓰는 인물이다. 그는 일본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 리는 고장을 여행하며 아직 게이 샤에 입문하지 않은 고마코라는 앳된 여성과 만나게 된다. 그 후 몇 차례 방문하며 그들은 연 민과 애정이 깊어졌지만 이룰 수 없는 사랑의 굴레를 안타까워한 다. 그 배경이 되는 에치고 유자와 온천장에서 그들의 순애보가 전면 에 흐르기에, 누구래도 이 책의 독 자가 중년의 나이가 되면 한번쯤 은 그 곳에 찾아가고 싶은 심사가 될 것이다. 』

이곳은 눈이 많아 그 맑고 풍부 한 물로 농사지어 수확한 쌀이 일 본 전역에서 제일가는 것으로 유명 한데, 그 쌀로 빚은 오사케는 어떠 하겠는가. 온천탕에서 나와 부드럽 고 깔끔한 맛의 시라타키라는 청주 를 한 잔 두잔 들이켰다. 술 취기가 든 탓인지 어젯밤 다 시 읽어본 설국의 고마코에 흥건히 빠져버린 마음이 영 진정이 되질 않는다. 그런다고 뾰족한 수가 있을까 싶 다만, 아무튼 현대판 고마코라도 혹 볼 수 있지 않을까 하여 비오는 날 들개처럼 쏘다니었다. 결국 만난 것이 고마코라는 모치 가게였다. 그래, “너라도 맛을 보 자” 며 가게에 들어서니 당시 고마 코의 실제 모델이라는 게이샤의 사 진이 걸려있다. 상상 속의 요염한 여인이기보다는 둥굴둥굴한 후덕 한 인상이었다. 고마코 모치를 판매하는 유일한 상점인 가게 주인에게 이 모치는 고마코 후손들에게 로얄티를 주지 않느냐고 농담을 하니 주인은 그녀 는 그저 처녀로 지냈다며 한수 지

른다. 모치를 먹어보니 조릿대 이파리 로 정성껏 쌓아 그 잎 냄새가 솔솔 이 묻어나는 일종의 인절미 같은 떡이었다. 고마코의 요염한 앙탈을 느끼려 는 듯이 모치를 지근지근 천천히 음미하였다. 밤 늧게 여관으로 돌 아오는 길에 택시운전사에게 설국 에 나오는 게이샤들이 이 지방에 있냐고 물어보니 “젠젠 나이 데스” 라고 대답한다. 온갖 정성으로 손 님을 대하고 샤미센키며 오도리를 추는 게이샤는 이제 교토 같은 곳 에서 관광 상품 정도로나 만나볼 유물이 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한 시대의 마지막 유물 이나 보려고 여기에 찾아 온 사람 도 시대감각이 없는 사람일 것이 다. 이제 유물은 사라진다는 것을 안 여행자는 무작정 이곳에 머무를 수 없고 떠나야 할 것이다. 도쿄로 떠나기 전날 밤, 이곳 시골 온천장 의 주위를 배회하였다. 그곳에서 이제는 가와바타의 넋 도, 고마코의 애달픈 사랑의 큐피 트도, 중년사내 시마무라의 무심도 그 무엇도 느낄 수가 없었다. 이곳은 오로지 젊은 스키어들로 가득 찬 스키 촌이었다. 그 옛날 아 리따운 20세의 게이샤가 기모노의

긴 자락 속에 하얀 발을 감추며 요 염한 자태로 매달리는 것은 단지 소설 속의 시간들이었다. 소설 속에서 시마무라는 옅은 별 빛이건만 그 어렴풋함 속에 고마코 의 얼굴이 오래된 가면처럼 떠올라 여자의 향기를 풍기는 신기함을 느 꼈다. 그리고 커다란 극광 같기도 한 은하수가 그의 몸을 적시며 흘러서 그는 대지의 끝에 서있는 것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나는 삼나무가 서있는 하얀 산 위로 은하수 줄기가 온몸을 휘감아 오듯이 솨아 하고 내려왔으면 하는 한줄기 희망을 가지고 밤하늘을 바 라보았다. 설국, 이곳에 그렇게 하염없이 내리는 눈처럼, 사랑도 그렇게 하 염없이 애달프기에 경이롭고 요염 한 색채로 느끼지 않았을까.. 그래서 이 차갑고 고요한 적막함 속에 중년이 훌쩍 넘은 사람이 찾 아 온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것은 일종의 향수일 것이다. 과거에 가졌던, 그리고 그리워했 던 것을 다시 끄집어내고 싶은 그 런 향수일 것이다. -끝-


FEB 10, 2017

박복현 칼럼

코 리 아 월 드 | 59 |

벌써 대통령이 된 문재인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독자 여러분 한 주간 편안 하셨습니 까? 요새는 날씨가 너무 좋지요. 그런 데 독감이 돌아 다니고 있다고 하지요. 나이 드신 어르신들 옷 따뜻하게 입으 시고 밖으로 많이 다니지 마시고 많은 사람 있는 곳은 가능하면 가지 마세요. 제가 아는 분은 지금 병원 중환자실에 계셔요. 감기인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큰 일을 당하셨어요. 노약 자들은 면역력이 약하셔서 정말 조심 하셔야 합니다. 벌써 2월의 1주가 다 갔어요. 세월은 정말 잘 가고 있어요. 그렇지요? 오늘은 대통령 문재인에 대하여 몇 자 적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 글을 쓰기 전 문재인 씨한테 조금도 개인감 정이 없다는 것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혹 이런 말 아세요? ‘건배 사’ 건배사는 술한잔 먹을 때 뭣뭣을 위 하여 할 때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만들기’ 뭐 그런 대책 본부가 있는데 이 사람들이 술 먹 으며 하는 건배사가 3가지가 있다고 합 니다. 그 첫 번째 건배사가 ‘어 대 문’이 라고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은 요. 어차피 대통령이 될 문재인 이런 말 이고요. 두번째 건배사가 ‘이 대 문’ 이 건 이래도 저래도 대통령이 될 문재인 세번째 이건 더 웃기지요. ‘안 안 문’ 이 건 무슨 말이냐 하면은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는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말이 라고 하는 건배사 입니다.

이런 건배사가 민주당 골수 분자들 사이에서 한잔하면서 유행하는 건배사 라고 하네요. 그런데 재미 있는 사실은 그런 건배사를 진돗개 같은 어떤 기자 가 추적 조사 했는데 그런 건배사를 문 재인 본인이 직접 만들었다고 해요. 아 니 얼마나 대통령이 하고 싶으면 술 처 먹는 건배사를 다 만드냐? 정말 웃기는 쌍짜장 같아요. 저도 신문보고 많이 웃 었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얼마나 권 력이 탐나면 아니 한 번 맛본 그 맛을 찾으려고 저렇게 발버둥을 치나 측은 하기까지 합니다. (박원장 당신 군대 전우 아냐?) 문재 인 무슨 자리에서든 군대 이야기만 나 오면 공수 특전단 출신이라고 입에 개 거품을 품고 이야기하는데 정말 무시 무시한 훈련 다 받고 우수한 성적으로 제대했다고 하는데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제 경험으로 볼 때 대대 폭파 병으로 있었다면 편하지는 않았겠지 요. 특전사 안에도 편한데가 있긴 있습 니다. 그러나 말단 지역대 팀에 폭파병 으로 있었으면 고생은 좀 했겠지요. 그 런데 이 양반이 공수 부대를 가고 싶어 갔겠습니까? 그리고 군대도 가고 싶어 갔겠습니까? 강제로 징집되어 군대 왔 습니다. 만약 강제로 징집이 안됐으면 이리 저리 피하다 군대 면제받는 그런 케이스에 속하는 부류가 아니었을까하 는 생각이 드는 건 왜 일까요? 보세요. 아니 사회에서 열심히 공부 하고 사회생활 잘하고 있는 시민을 강 제로 붙들어다 군대에 넣는 나라가 어 디 있습니까? 제가 알고 있기로는 공 수 부대에 강제로 끌려온 사람들은 사

회에서 학교에서 선동하고 데모하고 감옥 가기 일보 직전에 군에 강제로 넣 어서 사람 만든다는 차원에서 나라에 서 행한 일이에요. 이 조치로 수없이 많 은 반정부 데모꾼, 빨간물이든 학생들 이 군에 강제 징집되어 사람들이 됐습 니다. 아마 여기에 문재인도 해당되어 1975년 8월에 징집되어 39사단에서 훈 련 마치고 1공수 여단 3대대에 폭파병 으로 31개월을 마치고 1978년 2월에 제대했다고 합니다. 문재인 그나마 강제 징집 되어 공수 부대로 가서 제대한 덕택에 지금 목에 힘 좀 주고 있잖아요. 그때 징집 안됐 으면 어떻게 할뻔 했나. 그건 여러분들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어쨌든 공수 부 대 출신이니 나하고도 같은 출신이고 전우인 건 맞는데 그런데 이 양반 머리 속이 빨간 물이 너무 많이 들어 있어 어떻게 브레인 워쉬(Brain Wash)할 방 법이 없어요. 지난 주 LA에서 미 전역 에 인터넷으로 방송하는 라디오 코리 아 방송 프로그램 중에서 시사 포커스 라는 방송이 있습니다. 그 방송에는 매 일 LA 시간 오후 3시부터 2시간 가량 지역 명사들을 불러 미국과 한국에 관 한 여러가지 일들을 대담하는 그런 방 송입니다. 지난 주 1월 31일 방송에 나온 세 분 중에 한 분이 아마 LA 지역 영자 신문 대표이면서 현재 공화당 어느 지역에 책임자인 것 같습니다. 이 양반이 한국 의 대선에 관한 것을 대담 하다가 문재 인 후보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중에 이 런 말을 하는데 놀랐습니다. 현 트럼프 정부에 아주 높은 관리이면서 국가 안

보에 관한 중책을 맡은 사람이 영자 신 문 대표를 찾아와 문재인이 어떤 사람 이냐고 물어 보더랍니다. 그래서 사실 대로 자세하게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박원장 아니 뭐라고 알려줬는지. 그걸 이야기 해야지) 통과 하세요. (그냥 통 과하면 궁금해서 어쩌나) 아니 뭐가 궁 금해요. ㅎㅎ 알겠습니다. 이렇게 이야 기 했다고 하네요. ‘머리 속이 빨갛다’ 이렇게 알려주었 다고 해요. 그랬더니 트럼프 측에서 나 온 관리가 고개를 끄덕 거리며 자기네 가 조사한 바와 같다고 하더랍니다. 아 마 미국의 새로운 정부에서도 대한민국 의 새로운 대통령이 누가 될 건지에 아 주 관심이 많은 거지요. 지금 유엔에서 북한 핵 문제로 자금 줄을 조이며 압박 을 가하고 있는데 문재인 자신이 대한 민국의 새 대통령이 된다면 우선 제일 먼저 김정은을 만난다고 해요. 개성 공 단을 현재보다 5배나 더 크게 확대한다 고 해요. 금강산 관광이니 뭐니 아주 북한에 돈을 퍼부을 것을 생각하면 우리도 걱 정이지만 미국도 심각하게 걱정을 하는 것 같아요. 이게 정말 새로운 우리나라 대통령이 될 사람이 맞는 건지 상상만 해도 머리가 아파요. 바람이 있다면 정말 하늘이 도와서 우리 대한민국도 미국 대통령 트럼프 같은 인물이 대통령이 되어서 대한민국 을 정말 화끈하게 이끌어 주면 좋겠습 니다. 쓸데없는 상상이지만 그래도 그 런 생각이라도 해봅니다. 박원장입니다.


박형래 칼럼

| 60 | KOREA WORLD

FEB 10, 2017

단순화의 오류, 단순화의 강력함 단순화의 오류

박형래 교수 ·현 텍사스 엘파소 커뮤니티 칼리지 조교수 ·퍼듀대학교 정치학 박사

필자가 중학교에 입학할 즈음에, 너무 너무 궁금한 것이 하나 있었 습니다. 왜 민족의 존경을 받던 백 범 김구 선생님은 그 민족의 손에 돌아가셔야만 했는지, 왜 반민특위 는 경찰의 습격을 받고 해산되었는 지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었습니 다. 그 당시 아버님은 빙그레 웃으 시며, 지금은 그 질문에 답해도 이 해가 안될 것이나, 그 질문을 가슴 에 담고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경험하면, 자연스럽게 그 답을 알 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시절의 순수했던 눈이 많이 탁해진 지금, 그 질문에 대답 은 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그 답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도 알 게되었습니다. 충분한 지식과 이 해가 부족했던 나이에는 모든 문 제를 단순화 시켜 생각하기에, 너 무 쉽게 답을 낼 수 있습니다. 하 지만, 지식이 깊어지고, 세상의 복 잡다단함을 배워나가면서, 어떤 일 에 대한 답을 찾기가 매우 어려움 을 느끼게 됩니다.

말도 못하는 어린 아이들의 문제 해결 방식은 매우 간단합니다. 울면 되지요. 이런 저런 사정을 고려할 필요도 없고, 그럴 필요도 못느끼고, 다른 방법은 알지도 못합니다. 그리 고 실제 이 방법은 매우 효과적입니 다. 부모님들은 대부분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살살 달래서, 울음을 그치 게 합니다. 그런데 한살 두살 나이 를 먹어가면서, 원하는 것이 조금씩 더 많아지고 복잡해 지는데, 그때도 울음으로만 모든 것을 해결하려 들 면, 오히려 문제를 더 키우고 얻고자 하는 것 보다도 잃는 것이 더 많은 상황에 닥치게 됩니다. 단순화의 오 류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세상 일이 어린 아이의 문제처럼 단순하고 쉽게 해결되는 것이면 얼 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이 현실 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정확한 분석과 정교한 계산이 필요합니다. 문제를 단순화 시키면 쉬운 해결책 이 나올 수 있고, 이것이 매우 효과 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이런 것이 문제를 더 심화 시켜버리는 결 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트럼프 대 통령의 행정명령에 우려를 표하는 쪽은 이런 단순화의 오류를 걱정하 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담을 세우면

불법이민이 줄어들 것이라는 발상은 참 부러울 정도로 단순합니다. 테 러리스트를 막기위해 7개 국가 출신 국민 전부를 미국에 들어오지 못하 겠다고 하는 발상에는, 마냥 울기만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던, 기억 도 나지 않는 어린 시절을 그립게 합 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기도 전에, 어느 정치인이 “Trump, Grow up!” 이라고 일갈 했는데, 트럼프 대 통령에게 꼭 필요한 말을 해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단순화의 강력함 하지만 때로는 사람이, 특히 정치 가 단순해져야 오히려 문제 해결을 할 기회가 오기도 합니다. 새상 일 이 복잡해지고, 그 내용을 잘 이해하 는 사람일수록, 너무 많은 것을 고려 하다 보면 문제 해결이 안되는 경우 가 있습니다. 내부의 사람은 그 내 부의 논리에 사로 잡혀 문제점도 잘 보이지 않고, 따라서 해결책도 찾기 힘들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 래서 어떤 조직을 개혁하려면, 대부 분 외부에서 사람을 불러 들여오곤 합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오랜 구태 에 사로잡힌 미국의 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가 트럼프이라는 관점 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습니다. 얼마전 트럼프 대통령은 전투기 생산업체를 전례없는 방법으로 윽박

질러 전투기 가격을 대당 약 8-9% 내렸다고 합니다. 전체 가격 절감 은 약 6억불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를 다른 관점에서 보면, 그간 전 투기 업체와 협상했던 정부 관료들 은, 충분히 줄일 수 있었던 가격을 줄이지 못했다고 할 수 있을것입니 다. 이것이 내부의 논리때문이었 든, 전투기 생산업체의 로비때문이 었든, 어쨌든 기존의 관료들은 못했 고, 새로운 대통령은 해낼 수 있었 던 것은, 복잡다단하다고 여겨졌던 문제들을 단순화 시켜 접근했기 때 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현명한 판단 결국 문제는 단순화 시킬때와 단 순화 시키지 말아야 할 것을 구별 하는 능력이 지도자에게 있느냐 하 는 것입니다. 현재까지의 행태를 볼때, 트럼프 대통령은 그 능력이 좀 부족해 보입니다. 모든 문제를 단순화 시키는 경향이 뚜렸합니다. 이런 단순함이 리더십이 있다든지 추진력이 있다든지 하는 해석으로 연결되기도 하고, 때론 문제를 아주 잘 해결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가 주는 교훈은 단순화의 오류에서 벗어나 라는 것인듯 합니다. 운다고 해결 되는 나이는 지났고, 떼쓴다고 해결 될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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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1)594-2022 ◆델리장비팝니다........ (832)746-7656 ◆후리마켓판매/4만불 ............................................ (832)660-2140 ◆후리마켓(나초,아이스크림)팝니다 ............................................ (832)660-2140 ◆한복,이불,소파 등등 팝매합니다. ............................................ (850)583-3025 ◆세라젬 가구 쇼파....... (713)498-3198 ◆Full Size 첼로........... (713)498-3198 ◆믿음사 세계 문학 전집(172권) $500 ............................................ (254)317-5579 ◆가죽쇼파/책장/ 옥돌침대/책상셋트 ............................................ (713)885-5196 ◆원목 2층침대............. (713)307-2530 ◆침대(풀사이즈), 바이얼린 ............................................ (713)377-4430 ◆플리마켓 판매 $40,000 ............................................ (713)858-5216 ◆냉장고 $200.............. (713)936-3098 ◆현대피아노(3천불).. (832)786-1914 ◆쥬끼 공업용미싱$450 ............................................ (832)786-1914

CARS ◆2008 벤츠 E350 120K 블랙, 매매가 만불................................... (832)228-6796 ◆2006 혼다 CRV 160K $6,500 ............................................ (832)375-4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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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농구협회(이광숙). . .... 713-208-2867 휴스턴배드민턴협회(황현민).5 30-304-1350 아이스하키협회(최장규). . .... 713-679-3635 휴스턴야구협회(윤찬억). . .... 713-385-2156 휴스턴용선협회(임종민). . .... 832-633-5689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 832-606-2567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7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 713-371-6587 휴스턴테니스협회(김기현).. 832-367-1552 휴스턴볼링/수영협회(체육회).832-283-0196 셰계국술협회(서인혁)......... 281-255-2550 시니어골프협회(이상일). . .... 281-496-6187 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 . .... 832-455-1144 고려대학교......................... 832-257-4744 서울대학교......................... 713-984-2066 성균관대학교.. .................... 713-885-7673 연세대학교......................... 281-571-6422 이화대학교......................... 281-558-2710 중앙대학교......................... 713-932-0727 한양대학교......................... 713-294-1128

SELL & BUY ◆방세 놓음(여자분만) 침대, 가구 완비 ............................................ (713)367-7908 ◆룸메이트(인터넷, I-10@Kirkwood) ............................................ (713)456-0487 ◆ KATY I-10@Mason 하우스 2층 방 렌트(여성분만)$330, $380(유틸리티 모두 포함)....................... 832-382-3380 ◆메모리얼지역, I-10@데일리 에쉬포 드, $1500, 방3 타운홈 (713)-385-3578 ◆룸메이트구함 한인교회 옆 ............................................ (713)894-4152 ◆하숙및 렌트, 휴스턴한인교회 뒤 ............................................ (832)467-9395 ◆룸메이트 구함........... (713)857-4348 ◆싱글하우스렌트, 방3, 휴스턴 지역, 가 구, 세탁기, 식기등........ (703)609-5355 ◆웨스트리틀욕, wifi 가능,독립 화장실 $350.................................. (281)827-1419 ◆벨레어, 방1 콘도, 냉장고, 세탁기, 전 자렌지등 구비................ (832)526-5728 ◆방세놓음, 남자환영 249@ Belt8 ............................................ (832)299-0792 ◆방세놓음, 2층, 거실, 방, 욕실 단독, 서 울교회 앞(여자분)........ (703)231-1983 ◆방세놓음(한인교회 옆, Clay 로드) ............................................ (517)599-4390 ◆룸메이트 구함, 착하고 신앙있는 여학 생 290@Hwy6............. (713)542-8895 ◆콘도렌트, 방2, 갤러리아쪽, 모든 유틸 리티 포함......................... (832)782-2380 ◆타운홈, 방3, 욕실2, 컬리지스테이션 A&M 10분거리............. (713)870-9059 ◆룸메이트(엘드리지지역, 가구완비, 방 독채, 개인화장실)........ (832)683-7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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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지도 ◆SAT / ACT 전학년, 전과목 개인지도 ............................................ (832)428-9911 ◆피아노레슨, 연세대 석사졸업 ............................................ (832)364-1419 ◆유천석코치 골프레슨 ............................................ (713)679-1806 ◆튜터 영어회화, 문법, 주부환영 ............................................ (832)239-7364 ◆미국인교사 초중고 영어과외 Katy 지 역........................................ (281)948-9327 ◆영어 개인지도, 문법,회화,번역, 나사 지역 (주부환영)............ (832)915-5192 ◆피아노레슨(전공자)(832)298-4726 ◆아이 돌봐 드립니다. (832)659-4519 ◆수학과외(UT졸업, 경력 10년) ............................................ (713)382-9245 ◆ 가야금레슨 유명순. (713)907-0261 ◆수학과외, SAT, 초중고 수학 ............................................ (832)659-7328 ◆피아노 레슨(전공)... (281)236-2032 ◆개인지도(메모리얼, 우드랜드) SAT 현재교사................. (281)744-3876 ◆입시미술(강신희).... (617)686-4013 ◆태극권, 기공 개인지도(15년 경력) ............................................ (832)287-6909 ◆수학물리(중, 고)과외합니다 ............................................ (713)202-2880 ◆현직강사 컴퓨터 과외 ............................................ (979)422-3856 ◆개인지도(경력 3년)수학 과외 ............................................ (832)782-0644 ◆수학과외(조지아공대 휴학) ............................................ (832-279-2162 ◆현직교사 수학,영어,과학과외 ............................................ (281)630-1035 ◆MS 워드, 엑셀 개인지도 ............................................ (979)422-3856

◆수학과외(전공)......... (832)715-0744 ◆피아노레슨(충남대 피아노전공) ............................................ (832)704-1447 ◆개인지도 영어회화, 문법, 번역 (주부환영)....................... (832)239-7364 ◆SAT, 수학, 과학 과외(연세대. 휴스턴 거주).................................. (949)864-9301 ◆SAT, 영어(Writing), 수학 ............................................ (832)488-6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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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0, 2017

| 72 | KOREA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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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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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0, 2017

(퇴원 시간 : 익일 오후 12:30pm)

전립선 초음파 또는 흉부HR CT(택일)

문의 : 코리아월드 (713)827-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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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0, 2017


코 리 아 월 드 | 79 |

FEB 10, 2017

TBO 서비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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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TBO?

인터넷으로 연결해 한국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 그리고 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HD급 화질로 시청할 수 있는 IPTV입니다. 한국에서 방송된 뒤 3시간이면 프로그램이 업데이트돼 당일 시청이 가능하며, 이후 방송 시간에 관계없이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몇 번이고 시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지난 5년간 방송된 프로그램이 모두 저장돼 있어 종영된 프로그램도 한꺼번에 시청이 가능합니다.

이용 가능한 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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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vice Contents

공중파 방송인 KBS, MBC, SBS를 비롯해 CGV, tvN, XTM, Story On, On Style, Mnet, O’ live, OCN등의 케이블 채널이 편성돼 있으며, 전문 뉴스 채널인 YTN과 Aring TV는 실시간으로 24시간 시청이 가능 합니다. 또한, JTBC와 같은 종합편성 채널도 TBO 플레이어에서 서비스 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과 애니메이션, 최신영화, 생활정보, 미주 지역 방송등 다양한 컨텐츠가 제공됩니다.

이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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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Use

TBO 서비스는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원하시는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으므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서비스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TV통합 리모컨이기 때문에 TBO 리모컨 하나로 가지고 계신 TV전원, 채널, 음량 조정도 가능합니다.

설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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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Install

TBO 셋탑박스를 인터넷 모뎀과 연결한 뒤 TV 뒷면의 컴포넨트나 HDMI 포트에 연결하면 바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설치가 간편해 누구나 쉽게 설치가 가능하며 별도의 안테나 및 케이블 공사 절차가 필요 없습니다. 또한, TBO는 디지털 TV뿐만 아니라 일반 아날로그 TV에서도 시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TV를 구매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용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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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vice Fee

모든 이용 요금제에는 TBO 셋탑박스 임대료와 세금이 포함돼 있습니다. 별도로 부과되는 요금은 없으며, 약정 기간동안에는 같은 요금으로 계속 시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약정 기간내 해지하실 경우에는 기간에 따른 위약금이 적용됩니다.

신규가입자 스페셜 (첫 3개월) 첫 3개월 이후 $5 할인된 가격인 $34.99로 적용 / 정상가 $39.99

이동고객우대 스페셜 타사 케이블 고객 중 이동을 원하시는 분들께 1년이상 가입시 적용

친구소개 스페셜 (한달무료시청) 소개받으신 분이 첫 페이먼트를 한 그 다음달에 소개자에게 한달 크레딧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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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

| 80 | KOREA WORLD

FEB 10, 2017

구글코리아, 120개 韓 중학교에

'AR/VR'과 '인공지능' 체험 프로그램 진행 구글이 중학교 대상으로 디지털 미디어 시대 미래형 인재 육성에 나 선다. 구글코리아는 구글 자선 활동 프로젝트 구글닷오알지(Google.org) 를 통해 국내 중학생들의 디지털 미 디어 정보의 올바른 판단 및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도구 활용 능력을 키 우고자 ‘디지털 미디어 캠퍼스’ 프로 그램을 지원한다. ‘디지털 미디어 캠퍼스’ 프로그램 은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이 개 발한 디지털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으로, 2017년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통해 총 16주에 걸쳐 32시간의 학생 대상 교육과 2시간의 학부모 대상 교육으로 구성된다.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난 9월부터 4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마쳤으며, 올 신학기부터 120개 중학교에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 미디어 캠퍼스’ 교육 프로 그램의 학생 대상 커리큘럼에는 ▲ 인터넷 신문, SNS, 동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정보들을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인 ‘디 지털 미디어 리터러시(Digital Media Literacy)’ 기르기 ▲게임 중독, SNS

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파트너인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의 김묘 은 이사는 “디지털 기기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기를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구글과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수업을 통해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배우는 것 이외에도, 체험과 토론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술과 혁신이 중 심이 되는 미래 직업에 대해 학생들 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중독 등 디지털 미디어로 인한 중독 을 건강하게 극복하는 방법 ▲인터 넷 빅데이터 분석, 동영상 편집, 인포 그래픽 제작 등 디지털 미디어 도구 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 ▲AR/ VR과 인공지능(AI) 직접 체험하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효율적인 교육 을 위해 태블릿, 에그, 틸트브러쉬 등 장비도 지원한다. 또한 학부모 교육 커리큘럼에는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스마트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법을 알려줄 수 있도록 돕고, 자녀들이 학 업과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미디어를

보다 유용하게 활용함으로써 향후에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구글닷오알지의 재클린 풀러 총괄 은 “구글은 더 많은 한국 학생들이 그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을 확 장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 술이 제공하는 무한한 가능성에 대 한 영감을 얻고, 그로 인해 미래를 열어갈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 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

2016년 4분기에 시범 운영된 바 있는 ‘디지털 미디어 캠퍼스’ 프로그 램은 2017년부터 중학교 자유학기 제 16차시 커리큘럼으로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학교는 (사)한국 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02-20623001)으로 전화 접수하면 되고, 컴 퓨터실 사용 가능 여부 및 강사 배정 일정에 따라 지원학교가 선정될 예 정이다. 올해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120 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미디 어 캠퍼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순 차적으로 전국에 있는 중학교로 확 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컴 '연매출 1천억원 돌파' 실적 (단위: 백만원, %)

사용자가 직접 '락밴드' 경험하는 VR 게임 나온다 사용자가 직접 락밴드 팀원이 돼 기 타를 연주하는 등 가상현실(VR)을 체 험할 수 있는 게임 '락밴드 VR'이 출시 된다. 6일(현지시간) 외신 더버지는 VR 디 바이스 제조사 오큘러스가 자사의 VR 디바이스 오큘러스 리프트용 VR게임 ' 락밴드 VR'을 오는 3월 23일 출시한다 고 밝혔다.

다.

락밴드 VR은 일종의 리듬 게임으로 VR에서 기타나 드럼 등 악기를 실제 연주하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2015년에 개발 발표됐으며 작년에 프 로토타입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될 제품은 60곡의 락밴드 곡이 포함돼 있

락밴드 VR 게임 제작사 하모닉스는 "락밴드 VR은 게이머가 실제 밴드의 팀원이 돼 스테이지에서 연주하는 듯 한 경험이 가능하다"라며 "번들로 제공 되는 기타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다" 고 전했다.

오큘러스는 6일(현지시간)부터 게임 에 필요한 기타 등 주변 장치를 포함해 69.99달러(한화 약 8만원)에 온라인 사 전 판매를 시작했다. 기타는 PC기반의 오큘러스 리프트 헤드셋과 함께 제공 되며 엑스박스나 플레이스테이션의 경 우 제외된다.

한컴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 원필)는 지난해 신제품 한컴오피 스 NEO의 판매 호조와 해외매출 확대에 힘입어 창립 이래 첫 매출 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한컴은 연결재무재표기준 2016 년 매출액 1,012억, 영업이익 290 억원을 시현하였으며, 이는 지난 해 대비 각각 19.2%와 4% 증가 한 수치라고 6일 잠정실적 공시 를 통해 밝혔다. 한컴은 지난해 1월 한컴오피스 NEO 출시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 라 해외에서도 PC-모바일-클라 우드를 아우르는 풀오피스 라인 업을 구축했다. 한글과컴퓨터 2016년 연결기준

한컴은 지난해에는 경기도교육 청 180만 사용자의 통합 오피스 SW로도 선정되었고, 러시아, 인 도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성공을 거두며 성장세를 견인했다는 것 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자회사인 벨기에의 PDF 솔루션 기업 아이텍스트의 사업 성장도 해외 매출 증가에 기여하 면서, 한컴은 2016년 해외 매출 비중을 끌어올렸다. 올해 한컴은 글로벌 시장 확대 와 신사업 매출 가시화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그룹차 원의 글로벌 사업단을 발족한 한 컴그룹은 그룹사들의 해외사업을 통합하여 기술, 영업, 마케팅 역 량을 체계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 다.


코 리 아 월 드 | 81 |

FEB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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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학적 검사 (신체계측,비만도,시력,혈압) 2. 청력검사 (순음청력 검사) 3. 혈액검사 (종합혈액 검사, A형간염) 4. 암표지자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 암,전립선 암) 5. 심폐기능 검사 (흉부 X-RAY, EKG, 노력성 폐활량) 6. 요 검사 10종 7. 비타민D + 호르몬 (Testosterone, Estrogen) 8. 호모시스테인 (심혈관질환,중풍원인인자) 9. 체지방 검사 10. 부인과 검사 11. 소화기검사 (위내시경 수면) 12. 복부초음파 검사 (간장,췌장,암 질환) 13. 문진 및 전문의 상담

1. PET-CT 2. 뇌MRA 3. 뇌MRI 4. 관상동맥CT 5. 흉부 (폐)CT 6. 복부조영CT 7. 심장 초음파 8. 갑상선 초음파 9. 경동맥 초음파 10. 전립선 초음파 11. 골밀도 검사 12. 대장내시경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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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입원 종합검진

입원 종합검진

VIP입원 종합검진 기본항목

남성 추가항목 여성 추가항목

1. 이학적 검사 (신체계측,비만도,시력,혈압)

1. 뇌M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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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력검사 (순음청력 검사)

2. 뇌M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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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혈액검사 (종합혈액 검사, A형간염)

3. 관상동맥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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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암표지자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 암,전립선 암) 4. 흉부 (폐)CT 5. 심폐기능 검사 (흉부 X-RAY, EKG, 노력성 폐활량) 5. 심장 초음파 6. 요 검사 10종 6. 갑상선 초음파 7. 체지방 검사

7. 경동맥 초음파

8. 부인과 검사

8. 전립선 초음파

9. 소화기검사 (위내시경 수면) 10. 복부초음파 검사 (간장,췌장,암 질환) 11. 문진 및 전문의 상담

9. 골밀도 검사 10. 대장내시경 (수면)

4. 흉부 (폐)CT 5. 심장 초음파 6. 갑상선 초음파 7. 경동맥 초음파 8. 부인과 초음파 9. 유방 초음파 10. 골밀도 검사 11. 대장내시경(수면)

입원 종합검진 기본항목 1. 이학적 검사 (신체계측,비만도,시력,혈압) 2. 청력검사 (순음청력 검사) 3. 혈액검사 (종합혈액 검사, A형간염) 4. 암표지자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 암,전립선 암) 5. 심폐기능 검사 (흉부 X-RAY, EKG, 노력성 폐활량) 6. 요 검사 10종 7. 체지방 검사 8. 부인과 검사 9. 소화기검사 (위내시경 수면) 10. 복부초음파 검사 (간장,췌장,암 질환) 11. 문진 및 전문의 상담

1. 흉부(폐)CT 2. 전립선 초음파 3. 골밀도 검사

입원 종합검진 기본항목 1. 이학적 검사 (신체계측,비만도,시력,혈압) 2. 청력검사 (순음청력 검사) 3. 혈액검사 (종합혈액 검사, A형간염) 4. 암표지자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 암,전립선 암) 5. 심폐기능 검사 (흉부 X-RAY, EKG, 노력성 폐활량) 6. 요 검사 10종 7. 체지방 검사 8. 부인과 검사 9. 소화기검사 (위내시경 수면) 10. 복부초음파 검사 (간장,췌장,암 질환) 11. 문진 및 전문의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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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갑상선 초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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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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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지병원 151-852 서울시 관악구 서원동 10-715

여성 추가항목 1. 갑상선 초음파 3. 유방 초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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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 | KOREA WORLD

센트럴 텍사스 뉴스 어스틴

샌안토니오

FEB 10, 2017

킬린

News 어스틴에 본사 T3,

트럼프 트윗으로 수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를 이용해 돈을 버는 소프트웨어 로봇 이 등장했다고 CNN머니가 6일 보도했 다. 트위터에서 트럼프가 기업을 부정적 으로 언급할 때마다 해당 기업 주가가 내리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어스틴에 본사를 둔 마케팅기업 T3 는 지난달 초 ‘트럼프 앤드 덤프’라는 알고리즘 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을 관찰하다 그 가 특정 기업을 부정적으로 언급하면 즉각 해당 기업 주식을 공매도한다. 공 매도는 기업 주가가 하락하는 것에 베 팅한다는 뜻이다.

구체적인 수익률은 밝히지 않았지만 벤 가디스 T3 대표는 “지금까지 네 차 례 공매도했고 세 차례 굉장한 수익률 을 냈다”고 말했다. 그는 델타항공이 그런 사례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지난달 30일 트럼프는 델타항공을 공항 혼란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자신 의 반(反)이민 행정명령 탓이 아니라 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32만5000명 가운데 109명만이 억류 돼 조사받고 있다”며 “공항의 가장 커

다란 문제는 델타의 컴퓨터 마비 때문 에 발생했다”고 썼다. 델타항공 주가 는 하락했고 즉각 공매도한 T3 로봇은 4.47%의 수익률을 올렸다. T3는 어스틴과 애틀랜타, 뉴욕, 샌프 란시스코 등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세 븐일레븐과 UPS, 코카콜라 등이 고객 사다. CNN머니는 “T3가 기업고객을 위 해 소비자의 트위터를 분석하는 알고리 즘을 마련해 써왔기 때문에 이 같은 로 봇을 쉽게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화재로 훼손된 빅토리아 이슬람 사원

이틀만에 후원금 10억원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 이민 행정명령으로 미국 내 무슬림들이 불 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보수층 집결 지 역 텍사스 주(州)에 있는 이슬람 사원 이 화재로 훼손되자 복구 작업을 위한 후원금 10억 원이 이틀만에 모여 주목 을 끌고 있다. 로이터 통신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 주 빅토리아 시에 있는 '빅토리 아 이슬람 사원'의 복구 작업을 위해 약

1만 9000명의 후원자가 온라인으로 90만 달러(약 10억 원)를 기부했다. 이 사원은 지난 28일 원인 모를 화재로 심 하게 훼손돼 현재는 형체만 알아볼 수 있을 정도다. 화재가 일어난 다음날인 29일 온라 인 기부 사이트 '고 펀드 미(Go Fund Me)’에는 빅토리아 이슬람 사원 복구 작업을 위한 모금이 시작됐다. 모금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돼 단 이틀만에 목표 치인 85만 달 러를 훌쩍 넘은 90만 달러 이상이 모였 다. 빅토리아 사원의 종교 지도자들은 "이렇게 큰 후원을 해준 것에 대해 너 무나도 감사하다"며 "넘치는 사랑과 따 뜻한 말 한마디, 도움의 손길로 우리는 진정한 '미국의 정신(American Spirit)' 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빅토리아 시 지역 교회 4곳은 사원이

불타 종교의식을 드릴 수 없는 이슬람 신자들을 위해 예배당을 내주고 있다. 30일에는 휴스턴, 샌 안토니오 등 텍사 스 주 다른 도시에서도 사람들이 방문 해 슬픔을 함께 나누고 복구 작업을 도 왔다. 한편 빅토리아 시 당국은 이번 화재 의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테러'로 규정된 상태는 아니다.


센트럴 텍사스 뉴스

FEB 10, 2017

코 리 아 월 드 | 83 |

'보수의 아성' 美텍사스주

'불체자 보호도시' 예산지원 중단 그레그 애벗(공화) 미국 텍사스 주지 사가 불법 체류 이민자 보호 정책을 천 명한 주(州) 내 지방자치단체에 자금 지원을 끊었다.

애벗 주지사는 에르난데스 경찰국장 의 불체자 보호 정책을 두고 "위험하고 근시안적이며 무모할 뿐만 아니라 경솔 하다"며 강력하게 비판하고 결국 예산 지원마저 끊었다.

이는 '불체자 보호도시'(피난처 도시) 에 연방 정부의 재정지원을 중단하겠 다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 령에 앞서 '보수의 아성'을 자처하는 텍 사스 주 정부가 먼저 행동에 나선 것으 로 적지 않은 논란을 부를 전망이다. 2일 의회전문지 '더 힐' 등에 따르면 애벗 주지사는 전날 트래비스 카운티 의 범죄 희생자 지원, 약물 근절 치료, 윤락행위 방지 등 각종 치안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산 180만 달러(약 20 억5천830만 원)의 승인을 전격 취소했 다. 트래비스 카운티는 텍사스 주의 주 도(州都)이자 주 내에서 가장 진보적인 도시로 꼽히는 오스틴이 속한 곳이다.

에르난데스 경찰국장은 "오스틴 지역 의 이민자 공동체와의 건전한 관계 형 성을 위해 꼭 필요한 조처"라며 "나는 주법과 연방법, 미국 헌법을 모두 준수 한다"며 불체자 보호 정책을 옹호했다.

이번 자금 지원 중단은 강력한 불법 이민자 단속을 주창하는 애벗 주지사 에게 샐리 에르난데스 트래비스 카운 티 경찰국장이 정면으로 맞선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11월 대선과 함께 치러진 선 거에서 민주당 간판으로 당선된 여성 에르난데스 경찰국장은 불체자를 보호 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에르난데스 국

트래비스 카운티 지도자들도 에르난 데스 경찰국장의 정책을 전폭 지지하며 애벗 주지사의 지원 중단을 비판했다.

장은 경찰관들에게 검거된 용의자들의 불법 이민 여부를 심문하지 않도록 했 다.

새러 에카트 트래비스 카운티 판사는 애벗 주지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에르 난데스 경찰국장이 법을 준수하고 있다 고 확신한다"면서 "모든 텍사스 주 경 찰에게 연방기관인 국토안보부의 임무 까지 부여하는 쪽으로 주 법을 바꿔서 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살인범·성폭행범·인신매매범을 제외하고 경범죄로 붙잡힌 불체자들이 형기를 마치면 연방 이민 당국자들이 계속 구금을 요청하더라도 이들을 카 운티 내 교도소에 더는 붙잡아두지 않 겠다고 선언했다.

LA USC대학촌에

북한 인공기 게양 지난달 31일 LA 대학촌의 한 아 파트에 북한의 인공기가 게양 되었 었다. 30가와 버몬트에 위치한 USC 대학교 인근에 소재한 아파트에 북 한의 인공기가 버젓이 게양되어 있 었다. 인근의 한 거주자에 의해서 제 보 된 이번 사태에 모든 교포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민주주의인 미국에서 젊은이들 이 모여 사는 아파트촌에서 성조기 가 아닌 미국의 적국인 북한의인공

기가 게양되었다니” “40년 미국 생 활에 이런 해괴망칙한 일은 처음 본 다” “이제는 미국에도 북괴기가 걸 려도 되는 것인가?” 라는 분노 섞인 말들과 탄식들뿐이었다. 기자는 해 당 입주자의 신원을 알기 위해 해당 아파트 매니저에게 인터뷰를 요청 했지만 개인이 누릴 수 있는 사생활 이라는 이유로 인터뷰를 거절했다. 가까스로 대화한 해당 입주자는 국 적을 묻는 질문에 코리안 아메리칸

이라는 말만할 뿐 다른 질문에는 응 하기를 거부했다. 한편 이 소식을 안 보수단체 회원

100여명은 해당 아파트 앞에서 “북 한인공기를 즉시 철거하라”는 구호 와 함께 가두시위를 벌였었다. 지금 은 인공기를 철거한 상태이다.

어스틴,

10대 한인,

자동차 자판기 생겨

어스틴 공항에서 체포

휴스턴 게스너 인근 I-10을 지나 다보면 투명한 유리 건물에 자동 차들이 예쁘게 전시되어 있는 것 을 볼 수 있다. 바로 카바나 사의 자동차 자판기인데, 어스틴에도 5 층짜리 자동차 자판기가 생겨 화 재다. 카바나 사가 "자동차를 위한 아 마존(Amazon)"이라고 칭하는 이 자동차 자판기는 고객들이 홈페이 지를 통해 원하는 차량을 구매하 면 몇일 안에 자판기에 가 자동차

를 뽑아(?)올 수 있는 것인데, 자동 차 거래의 복잡한 절차들을 모두 생략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들어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휴스턴에 이어 텍사스 내 두번째 자판기의 상용화에 따라 향후 텍사스 자동차 시장을 뒤흔 들 수 있을지에 관심이 끌리고 있 는데, 기계에 예민한 엔지니어나 젊은 층이 많은 텍사스이기에 그 가능성은 더욱 높다고 FOX뉴스는 보고 있다.

지난 1일 어스틴버그스츠롬국제 공항에서 한인 10대 이모군이 마 리화나 밀수 혐의로 체포 됐다. 교 통안전국 TSA 요원은 이모군의

가방을 검색하다 이모군의 땅콩 잼 통에 마리화나가 있는 것을 발 견 했다고 전했다. 현재 이모군은 체포구금 중이다.


역경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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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교회 北 위한 기도, 신의주 소아병원 현대화로 응답 영락교회 의료봉사단 단장인 박태용 원장은 신의주에서 한경직 목사 기념사 업으로 어린이병원 사역을 펼치자고 제 안했다. 그래서 수차례 북한 보건성에 신 의주 소아병원 현대화를 요구했고, 2000 년 11월 10일 신의주를 방문했다. 단둥 에서 ‘조선’ 통행증을 붙인 지프가 철교 를 건너는데 5분도 걸리지 않았다. 신의 주 보린원을 세워 어린이를 돌보던 한경 직 목사의 뜻을 기리려는 영락교회의 50 년 기도가 응답되는 시간이었다. 우리 일 행은 평양에서 온 안내원 도움으로 압록 강여관에 짐을 풀었다. 보건성 간부들도 내려왔다. 그런데 병원을 본 순간 열악한 시설에 경악했다. 어떻게 도와주길 원하 는지 묻자, 건축자재를 지원해주면 모래 와 자갈은 자체 조달해 개보수 공사를 하 겠다며 의료장비 교체도 요청했다. 이후 영락교회는 6차례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의료설비도 현대식 장비로 교체 했다. 한번은 평양에서 만난 보건성 장도 경 부장이 “총장 선생, 얼마 전에 전국 소 아과의사 대회가 있었는데 평안북도 소 아병원 시설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 됐습니다”라고 했다. 한편 영락교회 성도

▲ 2002년 2월 평양의 한 탁아소에서 굶주린 아이들이 빵 한 조각으로 요기하고 있다.

를 대표해 최창근·이창로 원로장로의 방 북이 추진됐다. 신의주를 떠나온 지 50 년만의 귀향이었다. 이후 영락교회는 신의주에 많은 관심 을 기울였지만 2002년 5월 6번째 방북 후 출입이 중단됐다. 신의주특구 개발 계획 때문이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2004년 4월 22일 신의주에서 불과 8㎞ 떨어진 용천역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 다. 다음 날 나는 오전 10시에 재단을 대 표해 ‘제8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을 수상하러 서울 중구청 강당으로 갔다.

수상 소감을 말하면서 “어제 평북 용천 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수많은 어린이 가 희생당했습니다. 상금 전액은 용천 어 린이를 돕는데 사용할 겁니다”라고 밝혔 다. 수상식을 마치자 이부영 열린우리당 당의장이 다가와 악수를 청하며 말했다. “말씀이 무척 감동적이었습니다. 당에 긴 급 간부회의를 지시해놓았으니 정부 차 원에서도 도울 방법을 찾겠습니다.”

이 소식이 낮 12시 KBS 라디오뉴스에 보도되자 한나라당 사무총장 김형오 의

- 김형석 -

원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한나라당도 오후부터 당장 천막당사에서 모금을 시 작할 것입니다. 성금은 한민족복지재단 에 전달하겠습니다. 피해도 컸지만 국민 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그런 가운데 불행 중 다행이라고 가슴 뿌듯한 소식이 들려 왔다. 26일 SBS 저녁 8시뉴스는 “신의주 의 한 병원은 용천 참사현장에서 후송된 부상자들로 넘쳐납니다. 한 남자 어린이 는 이마부터 입까지 화상을 입은 채 간호 사 품에 안겨 있습니다. 한 구호단체 요원 은 폭발에 따른 충격으로 유리조각이 얼 굴 살갗 깊숙이 파고들어 아이들이 심각 한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후송된 부상자는 모두 370여명, 하지만 열악한 현지사정 때문에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라고 보도했 다. 사고 현장에서 기차로 2개 역 떨어진 곳에 소아병원이 있었다. 2년 전에 그 정 도라도 시설을 고쳐놓은 게 천만다행이 었다. 생전에 신의주 어린이들을 사랑한 한경직 목사와 그 뜻을 기린 영락교회의 봉사가 용천폭발사고 현장에서 수많은 생명을 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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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하루 <제 98화>

법륜스님 현대인들의 공허함과 인간성 상실 이 일탈을 넘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 고 있는 가운데 '즉문즉설'을 통해 대안적인 삶을 이야기해 오고 있다. 정토회 지도법사이며 평화재단 이 사장이다. 지은 책으로는 '인생수업', '스님의 주례사' 등이 있다.

<지난주에 이어서> “상대방은 돈을 빌릴 때 다른 사람 에게도 돈을 빌려서 저한테 이자를 주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굳이 보증인을 세우지 않고 그냥 계좌이체 를 해주었어요.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렸는지 어떻게 했는지는 잘 모르겠 지만, 요즘 들리는 이야기로는 오히려 저 때문에 돈을 못 받게 되었다는 거 짓말을 하고 있다고 해요.” “네. 돈이 없으면 그런 거짓말을 하 기도 해요. 상대방이 다른 데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알 필요가 없어요. 질문자가 계좌이체 시킨 영수증은 있 어요?” “네, 가지고 있어요.” “그 영수증을 보면 질문자가 그냥 준 것인지, 빌려준 것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어요?” “계좌이체 된 것으로는 알 수 없지 만, 둘이서 주고받은 카톡 내용도 있 고 지난 몇 년 동안 대화를 녹음해 둔 것도 있어요. 어디에다가 투자를 하 고, 아니 제가 빌려준다는 말을 한 기 록이 있어요.” “말을 더듬으시는데, 혹시 빌려준

“2억원을 친구에게 빌려주었는데 사기당했어요” <II> 게 아니라 투자한 거 아니에요? 검사 앞 에서 대질심문할 때 그렇게 우왕좌왕하 면 의심받아요.” (청중 웃음) “아니에요. 투자가 아니라 빌려주었 다는 증거는 확실히 있습니다.” “그래요. 재판을 하는 사람은 모두가 자기 이야기가 맞고, 재판에서 이길 거 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판사는 그 사 람들의 주장이 아니라 제출한 증거로 판단합니다. 지금처럼 자기 입장만 생 각하고 주장 하면 질 수도 있어요. 그러 기 보다는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증거들을 잘 준비하는 게 좋아요.” “저는 끊임없이 주기만 했어요. 얼마 전에도 꼭 갚아 주겠다고 해서 오백만 원, 또 지난번엔 삼백만 원을 빌려 달라 해서 빌려 주다보니 천만 원을 빌려줬거 든요.” “질문자가 문제 있는 건 아니에요. 질 문자가 5백만 원 빌려주고 못 받는 착한 사람이니까 어쩌면 천만 원이 질문자에 게 들어오는지도 모릅니다. 나가는 길을 탁 막아버리면 들어오는 길도 막힐 수 있어요. 어떻게 할래요? 그래도 사는 데 지장은 없잖아요.” “사는 데 지장은 없어요. 그런데 가슴 이 쓰려요.” “속이 쓰린 건 이해가 되요. 나도 그 정 도 잃어버리면 속이 쓰릴 거예요. 그런 데 지금 가슴만 쓰려하는 게 돈을 받기 쉬울까요, 연구를 하는 게 받기 쉬울까 요?” “네. 연구하고 싶어요.” “그래요. 지나간 일이에요. 첫째, ‘나는

그 돈 없어도 산다’ 이렇게 생각하고 편 안하게 지내야 합니다. 둘째, 옛날 지나 간 걸 생각해서 돈을 돌려받아야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돈 벌 일이 생겼다’ 이렇 게 생각하는 거예요. 2억 원이 저 사람에 게 있는데 내가 가져올 수 있는 증거도 있잖아요. 변호사하고 상의해서 재판 잘 하면 그 중에 일부를 벌 수 있을 겁니다. 그런 마음으로 한 번 접근해 보세요.” “기도할 때 기도문은 뭐라고 할까요?” “돈 벌 일이 생겼다 이렇게 기도하세 요.” “예. 감사합니다.” (모두 박수) “돈은 ‘내 주머니에 있는 것만 내 돈’이 에요. 내가 남한테 돈을 빌려줬으면 그 날로부터 내 돈이 아니에요. 다만 내가 그 돈을 가져올 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겁니다. 다른 사람은 그 정보가 없 기 때문에 못 가져옵니다. 나는 정보를 가지고 있으니까 저 돈을 내가 어떻게 가져올까 돈 벌 궁리는 할 수 있어요. 그 렇다고 내 돈은 아니에요. 괴로워하면서

받으려고 하지 말고 돈 벌 기회가 생 겼으니 연구 하면 됩니다. 이렇게 돈은 빌려줄 때는 쉽게 빌 려 줘도 돌려받기는 참 어렵습니다. 요즘 우리 국민이 이런 상황이에요. 우리가 대통령한테 주권을 넘겨줄 때는 선거할 때 도장 한 번 쿡 찍어서 쉽게 넘겨줬는데 돌려달라니까 안주 잖아요. 그러니 여러분도 질문자처럼 화가 나서 난리에요. 주권을 돌려받 으려고 잠도 못자고 길거리에서 데 모하고 촛불을 밝혔더니 국민이 아니 라 국회로 넘겨버렸어요. 질문자에게 직접 갚지 않고 다른 사람한테 가서 받으라는 꼴이 난 거에요. 이럴 때 화낸다고 쉽게 돌려받는 게 아닙니다. 화가 나서 한 대 때려버 리기라도 하면 공연히 폭행죄로 감옥 만 들어가게 되요. 오히려 돈 받는데 지장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 돈 벌 궁 리를 하라는 말이에요. 자꾸 잃어버 린 걸 찾는다 생각 하지 말고요. 그래 서 내 주권을 어떻게 찾을지 우리가 연구를 해야 합니다. 어쨌든 계속 ‘내 주권 내놔라’ 이렇게 해야 내놓을까 요? 안 준다고 가만히 있으면 돌려줄 까요? 내놔라 해야 줍니다.” (모두 박 수) 질문자의 쓰린 가슴, 국민의 울분 이 너무도 이해가 됩니다. 이 상황에 서도 행복하게 그리고 일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알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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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한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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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스크린 데뷔… 첫 영화서 ‘원톱’ 부담? “선배님들에 묻어갈 작품 찾다 감독님에 홀려서 그만” 배우 지창욱이 스크린 데뷔작에서 과감히 원톱 주 연을 맡은 소감을 밝히며, 박광현 감독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지창욱은 2일 인터뷰에서 “사실은 첫 영화인만큼 투톱이나 쓰리톱, 주연이 아니라도 개성 있는 조연으 로 선배님들에 묻어가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좋은 선배님들 틈바구니에서 많이 배울 수 있고, 조금은 부담도 덜한, 가벼운 마음에서 촬영할 수 있는 작품을 찾았었는데 어쩌다 보니 감독님께 홀 려 미숙한 경험에도 불구하고 원톱 주연 작을 선택하 게 됐다”며 쑥스러워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극을 이끌어 가야한다는 점, 만화적 판타지 요소가 짙고 낯선 요소들이 많아 처음엔 (출연을) 망설였죠. 그런데 감독님을 뵙고 나 니 모든 걱정이 사라지고 기대와 도전의식이 막 솟구 치는 거예요.(웃음) 감독님의 세계관과 개성이 뚜렷 했고, 영화의 메시지가 와 닿아 부담감에도 불구 출연 을 결심하게 됐어요. 원톱 주연이라기 보단, 감독님의 아바타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으니 한결 편안해지더 라고요.”

‘조작된 도시’는 게임 세계 속에서는 완벽한 리더 지만 현실에서는 평범한 백수인 ‘권유’(지창욱)가 PC 방에서 우연히 휴대폰을 찾아 달라는 낯선 여자의 전 화를 받게 된 이후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담았 다. 막상 완성된 작품을 보고 나니 민망하고 아쉬움이 남으면서도 뿌듯함이 공존했단다. 그는 “처음 영화를 보는데 너무 긴장을 많이 해서 제대로 집중을 못했다”면서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 긴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선 안에서는 최선을 다했 기에 후회는 남지 않는다. 관객들이 작품을 즐기는데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봤다. 고생한 만큼 머릿속에 그렸던 그림 그대로 나온 것 같다”며 겸손 하게 말했다. “드라마 ‘힐러’와 ‘K2’에 이어 이번 작품도 액션이 굉장히 많아요. 일각에서는 이미지 변신이나 새로운 시도에 소극적인 게 아니냐고도 하시는데, 사실 아직 기회는 많잖아요? (웃음) 뭐든 제가 할 수 있을 때 주 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고, 대단한 변신은 아닐 지라도 조금씩 변화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나름대로는 계속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평가를 내릴 순 있겠지만 스스로는 고민도 많이 하고, 당장 보다는 먼 미래까지 멀리 내다보고 뭐든 선택하려고 노력해요.” 그는 ‘조작된 도시’의 가장 큰 매력에 대해 “화려한 액션이나 볼거리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가볍지 않 은 소재와 주제를 통쾌하고 경쾌하게 담아냈다는 게 가장 흥미로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화적이면서도 그래서 아이러니하게 굉장히 영화적인 독특한 작품이다. 영화 속 즐길 거리 가 정말 풍부하지만 굳이 강요하고 싶진 않다. 어떤 요소든 관객마다 각자의 취향에 맞게 즐겁게 봐주셨 으면 좋겠다”며 미소지었다. 이와 함께 “(제가)정말 많이 고생했다는 건 꼭 알아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조작된 도시’는 영문도 모른 채 잔인한 살인범으로 몰린 권유(지창욱)이 게임 멤버이자 초보 해커인 ‘여 울’(심은경)을 비롯한 동료들과 조작된 세상에 맞서 는 이야기를 담았다. 평범한 이들이 부조리한 권력층을 상대로 벌이는 짜릿한 반격을 유쾌하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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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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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웨딩 부케

"친언니가 만들고 하시은이 받았다" 둘이 성격도 똑같다. 오히려 이제는 하늬가 남편 편을 든다. 내 편을 뺏긴 기분”이라며 웃었다. 그렇다면 배우 하시은에게도 곧 좋은 일이 있 는 것일까. 김태희는 이에 대한 해명도 쿨하게 답 했다.

김태희의 부케는 배우 하시은이 받았다. 두 사 람은 2013년 SBS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함께 하면서 친해졌다. 하시은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김태희를 따라 성당에서 세례를 받았다. 김태희는 하시은의 대모가 됐고, 지금까지 일주 일에 몇 차례 만나 함께 성경공부를 하는 사이다. 김태희는 “사실 부케를 (하)시은이가 받았다. (이)하늬가 받았다고 잘못 알려졌다. 하늬가 공 개연애 중이라 이번 일로 의도치않게 하늬의 결 혼에 관심이 집중됐다”며 “사실 부케에는 비밀이 있다. 친 언니가 부케를 직접 만들어줬는데, 분위 기가 어떨지 몰라 각각 다른 컬러로 두 개를 준 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부케는 시은이가 받기로 했고, 하나 가 남아 남편이 ‘하늬를 주자’고 해서 이렇게 됐 다”면서 “하늬와 남편이 너무 친하다. 자연스럽 게 하늬에게 준 게 피해를 준 것 같아 미안했다.

김태희는 “시은이는 남자친구가 없다. 요즘에 는 남자 친구가 없어도 부케를 많이 받지 않나” 며 웃더니 “우리 둘이 잘 맞는다.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친해졌다. 시은이는 참 착하고 좋은 사람 이다. 사실 자주 만나는데, 요즘은 함께 성경 공 부를 한다. 우리 외 여러명이 함께 하는 자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희의 결혼 과정 그리고 일상 생활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하시은의 마음은 어떨까. 하시은은 “(김)태희 언니는 나의 대모다. 가톨 릭신자의 길로 들어선 것은 언니 덕분”이라면서 “살면서 함께 의지하고, 많은 것을 보고 배운다. 정말 배울 것이 많은 사람”이라며 김태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언니에게 부케를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렇다고 남자친구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다시 한번 강조한뒤 “집에 갖고 온 부케가 꽃이 활짝 피었더라. 잘 말려뒀다. 꽃이 활짝 핀 게 너무 예 뻐서 태희 언니에게 사진을 찍어 보내줬다. 너무 나 기분 좋은 부케였다”고 말했다.

서현철 몸개그도 되는 토크왕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는 ‘이렇게 뜰 줄 알아쓰까’ 특집 으로 서현철, 장혁진, 민진웅, 박경혜가 출연했다. 과거 ‘라스’에서 아내 에피소드로 큰 웃음을 줬던 서현철은 이날 역시 아내 이야기로 본격적인 토크를 시작했다. 밤, 꿈 등 다양한 제시어를 던져도 서 현철의 토크는 백발백중 통했다. 이에 ‘라스’ MC들은 그의 토크에 경외감을 표했다. 딸과 관련한 이야기도 빵빵 터 졌다. 서현철은 또 뮤지컬 ‘그날들’ 출연 당 시를 떠올리며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지방 공연할 때 그 지역의 사투리로 대사를 한 에피소드 를 전하며 ‘토크왕’임을 입증한 것. 여 기에 울다가 웃는 닭, 코 위에 물건 세 우기 등의 특이한 개인기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무한도전'

차량 역주행.. 결국 제작진 소환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결국 <무한도전> 역주행 논란에 제작진을 불러 의견을 듣기로 했다.

구하라

8일 오후 서울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통신심의 위원회 방송소위 안건으로 MBC <무한도전> '역주 행' 관련 민원이 올랐다. 지난 21일 <무한도전>의 출연진 중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가 탄 차량이 '일 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했고, 이 장면은 그대로 방송됐다. 이날 소위에 참석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한 위 원은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강조하기도 했 다. 방송심의규정 제33조 '법령의 준수' 조항에 따 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들은 5분여의 짧은 논의를 거쳤고, 김성묵 위원장은 최종적으로 <무 한도전> 제작진의 '의견 진술'을 결정했다. '의견 진술'은 권고 등의 조치가 아닌 법정제재 의 가능성이 있을 때 제작진을 불러 관련 내용을 듣는 조치다. 이 결정에 따라 <무한도전> 제작진은 방송통신

지드래곤과 열애설 부인 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가 동 료들과 놀이공원에 간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 고 밝혔다. ▲ 지난 21일 MBC <무한도전> '너의 이름은' 편에서 출연자들 이 탄 차량이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 했다. 이 모습이 그대 로 전파를 타며 논란을 낳았다.

심의위원회 방송소위에 출석해야 한다. <무한도전> 측은 방송이 된 지 이틀이 지난 23 일 "스태프들도 출연자 차량의 역주행 사실을 주 의 깊게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설명하며 "깊 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한 바 있다.

3일 뉴스엔의 보도에 의하면 구하라 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구하라 가 가수 지드래곤, 설리, 가인과 친해 함께 놀이공원에 간 것일 뿐이다. 열애 설 등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마스크 를 쓴 구하라가 가수 지드래곤 등 지인 들과 함께 서울 롯데월드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연예뉴스

| A6 | KOREA WORLD

FEB 10, 2017

드라마 ‘신의 선물’ 리메이크작

국내드라마 최초 美방송 확정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캐스팅부터 뜨거워 상반기 기대작 '시카고 타자기'가 캐스팅부터 뜨 거운 감자다.

SBS 드라마 ‘신의 선물14 일’(이하 ‘신의 선물’)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리메이크 되어 미국 전역에서 방송된다. 미국 메이저 지상파방송사 ABC는 ‘신의 선물’을 ‘Somewhere Between’이라는 제목 의 10부작 시리즈로 리메이크 하여 오는 6월 미국 전역에서 방송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ABC가 파일럿 제작을 통한 시장 테스트를 거치지 않고 10 부작 시리즈 전체를 편성했다 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며, ‘신의 선물’ 작품에 대한 기대 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미국 주요 방송사들은 200~300개의 소재를 선정하여 대본 작업에 들어가고, 그 중 30여 개의 작품을 파일럿으로 제작하며, 그 가운데 2~5개의 작품만을 시리즈로 제작한다. ‘신의 선물’ 편성을 결정한 ABC방송사 사장은 “’신의 선 물’은 원작 화면에 더빙만 하여 미국 내 방송을 해도 될만큼 스 토리 전개가 구체적이며 박진 감이 넘친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신의 선물’ 원작 을 집필한 최란 작가는 “2014 년 SBS 방송 당시 국내 시청자 분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 는데, 이번에 ABC 방송사를 통 해 미국까지 진출하게 되어 영 광이다. 리메이크 작품이 미국 시청자들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 란 작가는 이번 리메이크 작품 에 Executive Producer로 직 접 참여한다.

그런 가운데 SBS 콘텐츠의 미국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SBS인터내셔널 김문진 뉴미디 어사업팀장은 “’신의 선물’ 포 맷 배급과 리메이크 제작을 위 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다. 신중하게 여러 조건을 검토한 끝에 할리우드 유명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는 ‘Thunderbird’ 와 손잡았다”고 전하며, “한국 드라마가 미국 드라마로 리메 이크되어 방송된다는 것은 한 국 드라마가 그토록 염원했던 ‘글로벌화’가 진행된다는 의미 로 해석할 수 있다. ‘신의 선물’ 이 그 첫 시작을 하게 된 것은 뜻 깊은 일이다”고 소감을 밝 혔다. 또한 ‘신의 선물’ 미국 리메 이크 진출을 추진한 SBS 글로 벌제작사업팀 김인순 매니저 는 “이번 리메이크 성사로 인

해 미국 시장의 한국 드라마 포 맷에 대한 수요가 확인되었고, 한국 드라마 포맷의 상품성이 입증되었다”고 강조했다. 미국 버전 ‘신의 선물’은 Duane Clark이 감독을 맡고, Joseph Broido와 Ivan Fecan 이 연출을 담당하며, 캡틴 아 메리카, 썸머랜드 등 다수의 흥행 드라마와 영화를 집필한 Stephen Tolkin 작가가 대본 을 쓴다. 여자 주인공으로는 ‘미션 임 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및 ‘데자뷰’에 출연했던 Paula Patton이 캐스팅되었고, 남자 주인공은 현재 캐스팅 중이며, 오는 3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첫 촬영을 시작하여 6월 ABC 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박효주, 8일 득녀 배우 박효주가 엄마가 됐다. 지난 8일 박효주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 트 측은 “박효주 씨의 기 쁜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날 오 후 박효주 씨가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과 사랑 속 에 산모와 아이는 건강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효주는 “먼저 건강하게 탄생해 준 아가 에게 제일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효주는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다. 그 축하들 가슴 속에 담고 예쁘게 잘 키울겠 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시카고 타자기'는 새로운 드라마 왕국으로 떠오 르고 있는 tvN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2017년 상반기 대표 기대작.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 경성스캔들' 등을 집필한 진수완 작가와 '공항 가는 길', '대물', '황진이', '응급남녀' 등을 연출한 김철규 감독이 의기투합한 '시카고 다자기'는 의문의 오래 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앤티크 로맨스를 그리 는 작품. 이름값만큼 반응도 뜨겁다. 캐스팅부터 '시카고 타자기'를 향한 관심은 끓어오르고 있는 중이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김수현, 송중기 외에도 아시 아를 호령하는 최고의 남자 스타들이 물망에 오르 내렸다. 그러나 현재는 유아인의 이름이 가장 유력 하게 거론되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 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유아인이 과연 '시 카고 타자기'를 차기작으로 선택할지 시청자들은 물론, 연예계 관계자들까지도 주목하고 있는 상황. 여자 주인공 역할은 임수정이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수정의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관 계자는 "자세히 논의된 바는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임수정이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한다면 지난 2004년 방송된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약 13년 만의 안방 복귀. 과연 임수정이 '시카고 타자기'로 여왕의 안방 귀환을 알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 다. '대세 스타' AOA 설현도 여주인공에 이름이 오르 내렸지만 tvN 측은 "공식적으로 제안한 바는 없다" 고 선을 그었다. 유령작가 진오 역으로는 고경표가 출연을 고심 중이다. 고경표 측은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나 현 재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 난해 종영한 '질투의 화신' 이후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경표가 '시카고 타자기' 와 손을 잡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현재 출연을 확정한 배우는 조우진 단 한사람. 영 화 '내부자들'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겨 '38사기동 대', '도깨비'까지 굵직한 작품에서 강렬 신스틸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조우진은 '시카고 타자기'로 다시 한 번 안방 신드롬을 노린다. 캐스팅부터 뜨거운 '시카고 타자기'를 향한 관심 은 벌써부터 끓어오르고 있다. 과연 기대작 '시카고 타자기'에 승선할 '드림팀'은 누구일까. 모두의 눈은 '시카고 타자기'의 캐스팅 라인업을 주목하고 있다.


Sports

스포츠

Page 7 | FEB 10, 2017

'동계 불모지'는 옛말,

한국 올림픽 도전사 198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은 동계 스포츠의 불모 지라 불렸다. 그러나 현재 한국은 당당히 동계 스포츠 의 강국으로서 2018년 평창올림픽을 유치한 국가가 됐다. 한국은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 대회를 시작으로 2014년 러시아 소치 대회까지 총 17차례 동계올림픽 에 참가했다. 그 사이 금메달 26개, 은메달 17개, 동메 달 10개 등 총 5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1936년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대회에도 한 국 선수들이 있었다. 그러나 당시는 일제강점기로 일 본 메이지대학에 재학 중이던 김정연, 이성덕, 장우식 등 3명이 일장기를 달고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출전 했다. 한국이 태극기를 앞세워 정식으로 동계올림픽 무대 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해방 이후인 1948년 생모리츠 대회다. 이어 열린 1952년 노르웨이 오슬로 대회에는 한국전쟁 발발로 참가가 무산됐다. 1960년 미국 스쿼밸리 대회부터 한국은 꾸준히 동 계올림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아직 세 계 무대와의 기량 차가 컸기 때문에 메달 획득은 언 감생심이었다. 참가에 의미를 두던 시절이었다. 한국의 첫 메달은 1992년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나 왔다. 스피드스케이팅의 김윤만이 남자 1,000m에 출 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것. 역사적인 한국의 동계올림

픽 첫 메달이었다. 알베르빌 대회에서 한국은 첫 금메달도 수확했다.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쇼트트랙에서 김기훈이 1,000m에서 금메달을 땄고, 남자 계주 5,000m에서도 금맥이 터졌다. 그 때부터 쇼트트랙은 한국의 메달밭 역할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은 매 대회 쇼트트랙에서만 금메달 2개 이상을 따내며 동계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잡았다. 2010년 캐나다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종합순위 5위라는 역대 최 고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밴쿠버에서는 사상 처음으 로 스피드스케이팅(모태범, 이승훈, 이상화)과 피겨스 케이팅(김연아)에서 금메달이 나오며 쇼트트랙 편중 현상을 해소했다. 다관왕도 다수 배출됐다. 1992년 알베르빌 김기훈 의 2관왕을 시작으로 전이경이 그 계보를 이었다. 전 이경은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1998년 일본 나가노 대회에서도 똑같은 종목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전이경은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로 총 5개의 메 달을 목에 걸며 남자 쇼트트랙 이호석과 함께 동계올 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딴 선수로 기록돼 있다. 이호석은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4개를 수집했다.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는 고기현 이 여자 1,500m와 3,000m 계주에서 2관왕에 올랐 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선 이정수가 남자 1,000m 와 1,500m를, 2014년 소치에서는 박승희가 여자 1,000m와 3,000m 계주에서 나란히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006년 토리노에서는 3관왕만 2명이 탄생했다. 남 자부 안현수(1,000m·1,500m·5,000m계주)와 여자 부 진선유(1,000m·1,500m·3,000m계주)다. 안현 수는 국적을 러시아로 바꿔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 으로 출전한 2014년 소치 대회에서도 3관왕(500m, 1,000m·5,000m계주)을 차지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는 악몽으로 남아 있다. 아 직까지 회자되는 미국 안톤 오노의 헐리우드 액션 때 문이다.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김동성은 가 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오노의 과장된 몸짓으 로 실격 처리됐다. 김동성의 금메달이 날아가며 한국은 솔트레이크에 서 종합순위 14위에 그쳤다. 그렇게 한국은 1992년 알베르빌부터 이어져온 3회 연속 10위권 진입에 마 침표를 찍었다. 2014년 소치에서 종합 13위에 오른 한국은 안방에 서 열리는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8개 등 총 20 개의 메달로 종합 4위에 오르는 것이다.


| A8 | KOREA WORLD

'스턴건' 김동현(35, 부산 팀 매드/㈜성 안세이브)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종 합격투기 선수를 꿈꿨다. 일본 종합격투 기 대회 슈토(Shooto)를 보고 가슴이 쿵 쾅했다. 그라운드 기술에 타격까지 가능 한, 신기한 투기 스포츠에 마음을 빼앗겼 다. 김동현은 파이터가 되기 위해 공부보 다 유도에 열중했다. 그러다 보니 반 석 차가 계속 떨어졌다. 인터뷰에서 "고등학 교 때 반에서 43등 했던 기억이 난다. 대 전 충남고라는 명문 고등학교를 다녔다. 반 친구들은 다들 공부를 잘했지만 난 운동에 더 전념했다"고 돌아봤다. 괴짜였던 '종합격투기 키드'는 약 20년 이 지나 세계적인 UFC 파이터

스포츠뉴스

FEB 10, 2017

김동현, UFC 세계 6위 되다 가 됐다. 22승 1무 3패 1무효 전적을 쌓 았다. UFC에서 아시아 선수 최다승 타이 기록(13승)을 갖고 있다. UFC 웰터급은 선수층이 두껍기로 악명 높은 지옥의 체 급이다. 평소 체중 80~90kg인 단단한 체 구의 선수들 가운데서 아시아 파이터로 는 유일하게 톱 15을 굳건히 지키고 있 다.

병행하는 건가? "사업에 큰 뜻이 있는 건 아니다. 운동 이 주(主)다. 부모님과 같이할 수 있고 운 동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이 사업을 택했 다."

기쁜 소식이 나왔다. UFC 웰터급 랭킹 6위까지 올랐다. 역대 최고 순 위인데 기분이 어떤가?

김동현은 지난주 발표된 랭킹에서 웰 터급 6위까지 올라갔다는 소식에 뿌듯해 했다. "6위는 처음이다. 너무 기쁘다. '6위 를 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 서 내 위에 선수들도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밝혔다. "상위 랭커나 하위 랭커들도 무시무시했 는데 지금은 자신감이 올라왔다. 더 높은 것으로 갈 수 있는 마지막 도전의 기회"라고 힘줘 말했다.

"6위는 처음이다. 너무 기쁘다. '6위를 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내 위에 선수들도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 도 생겼다. 예전에 7~9위 할 때는 솔직히 아니었다. 상위 랭커나 하위 랭커들도 무 시무시했는데 지금은 자신감이 올라왔 다. 더 높은 것으로 갈 수 있는 마지막 도 전의 기회다."

UFC 207 후 벌써 한 달 지 났다. 타렉 사피딘 경기 승리 후 어떻게 보냈 나?

"올해는 아시아에서 대회를 많이 연다 고 한다. 오는 6월 싱가포르 대회 가능성 이 있다. 일본 대회도 열릴 수 있다고 들 었다. 내가 시차 적응을 잘하는 편이 아 니다. 아시아에서 싸우면 더 좋은 컨디션 으로 경기할 수 있다. 나이가 있다 보니 부상이 꽤 많다. 일일이 다 밝힌 순 없다. 이젠 100% 몸 상태로 싸울 수 없다. 최대 한 감수하면서 옥타곤에 오른다. 감량도 자주 하면 내구성이 많이 떨어진다. 회복 하는 데까지 시간이 걸린다. 경기를 준비 하는 격렬한 운동을 하려면 시간이 필요 하다. 몸을 회복한 뒤 초여름 출전을 예 상하고 있다."

"아는 분은 다 알지만 대 전에 동전 노 래방과 VR 체험관을 열 었다. 그 일 외에는 운 동을 계속 하고 있다. 경기 끝났다 고 놀지 않는다. 운동하고 남는 시간에 업무를 본다.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

파이터와 사업가를

다음 경기를 언제쯤으로 예상하는 가?

데미안 마이아가 지난달 한국에 와서 김동현 선수와 재대결을 꺼리 면서 타이틀전을 기다리겠다고 하 더라.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 난 당연

히 순위가 높고, 더군다나 싱겁게 끝난 경기의 상대와 다시 붙고 싶다. 하지만 마이아는 강한 선수를 많이 이겼기 때문 에 타이틀 도전권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고 생각한다. 마이아가 챔피언 되고 나면 내가 도전자가 돼서 싸우는 그림을 그리 겠다."

호르헤 마스비달은 2015년 11월 에 서울 대회에 붙기로 했던 선수다. 이번에 도널드 세로니를 이기고 랭 킹 5위로 올랐다. "마스비달은 잘할 거라고 예상했다. 심 장이 강한 '상남자' 스타일의 싸움꾼이 라고 봤다. 주눅 들지 않아서 적진에서 도 잘할 수 있는 파이터라고 평가한다. 2015년, 그때는 만날 타이밍이 아니었던 것 같다. 이제 조만간 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때 붙었던 거보다 지금 붙는 게 더 좋은 상황이다. 물론 이길 자신 있 다. 타격으로 이길 자신 있다.(웃음)"

다음에 바로 붙어도 좋은가? "난 좋다. 마스비달은 나보다 랭킹이 높고 상승세기 때문에 이런 선수를 이기 면 좋다."

2위 로비 라울러, 4위 카를로스 콘딧, 5위 호르헤 마스비달 가운데 싸우고 싶은 상대가 있다면? "마스비달이 괜찮다. 라울러나 콘딧은 분위기가 주춤하다. 곧 랭킹에서 하향세 를 그릴 것 같은 느낌이 있다."

UFC 파이터들의 맏형 위치에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얼마 전에 크게 공감하는 말을 들었 다. '반복에 지치지 않는 자가 결실을 맺 는다'는 말이 있다. 선수들에게 가장 중 요한 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Life

라이프

Page 9 | FEB 10, 2017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비타민 복용법' 바쁜 일상생활에 쫓기는 현대인들은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 식품 등의 섭취가 많아 칼로리는 과잉되고 있지만, 대사과정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부족 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불규칙한 식사, 다이어트, 흡 연, 과로 등으로 영양소가 부족하기 쉬운 경우 비타민 섭취가 필수적이다. 어떻게 비타민을 보충해야 할까?

비타민 섭취, 꼭 필요할까? 5대 영양소 중 하나인 비타민은 탄수화물, 지방, 단 백질과는 달리 에너지원이나 신체를 구성하는 성분 이 되지 않지만, 중요 영양소가 몸에서 원활하게 대사 될 수 있도록 하는 물질이다. 대부분 비타민은 몸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매일 식사 등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제 섭취, 언제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하루 중 어느 때 복용해도 상관없지만 ‘아침’에 복 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은 세포를 깨워 활성화하는 작용을 하므로 아침에 비타민을 복용하면 뇌의 활동 및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음식과 함께 복용할 때 흡수율이 가장 높으므로 물과 함께 식사 중이나 직후 에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은 공복에 먹으면 위장 장 애를 일으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비타민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좋다? 비타민제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서늘 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냉장고와 같이 온도, 습도 변

화가 많은 곳에 보관하면 변질할 우려가 있다.

내가 섭취해야 할 비타민 종류는? ▶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 비타민 B와 C는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 을 준다. 비타민 B군에 속해있는 B1, B2, 나아신, B6, B12 등은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며 육체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며, 인지능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C 는 대표적인 항산화제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로로 약화된 면역체계에 도움을 준다.

▶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에너지 대사를 올려주는 비타민 B군과 항산화제인 비 타민 C, E가 도움이 된다. 단 비타민 B군은 에너지 대사 를 올려 배고픔을 더욱 느낄 수 있으므로 다이어트가 진 행돼서 체중감소가 더뎌질 때 챙겨 먹으면 좋다.

▶ 눈건강에 좋은 비타민 안구건조증 등 각종 안과질환 예방 및 시력을 관리 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A와 비타민 B가 풍부한 음식 또는 영양제를 챙겨 먹으면 좋다. 눈 건강에 좋은 음식은 당근, 블루베리, 토마토, 달 걀, 당근, 부추, 콩, 고등어, 연어, 바나나, 사과 불규칙 한 식사, 다이어트, 흡연, 과로 등으로 영양소가 부족 하기 쉬운 경우 비타민 섭취가 필수적이다. 등이다.

▶ 실내 생활만 한다면 햇볕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겨울이나 실내 생활만 하는 경우 비타민 D가 부족하기 쉽다. 비타민 D가 풍 부한 음식인 치즈, 우유, 마가린, 버터, 연어 등이다. 특히 비타민 D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골다공증 환 자는 따로 비타민 D를 경구로 섭취하거나 3개월에 1 회 정도 비타민 D 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건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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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0, 2017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 정말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가 항상 나쁜 영향만 미 치는 것은 아니다. 스트레스는 ‘팽팽 히 조인다’라는 뜻으로, 좋은 스트 레스와 나쁜 스트레스로 나눌 수 있 다. 대개 스트레스 요인이 없으면 반 드시 건강에 좋을 것이라 생각하지 만, 때로는 무료함과 권태감이 계속 되어 우울증과 같은 병적이 상태에 이를 수도 있다. 어느 정도의 불안이 나 스트레스는 생활의 윤활유 작용 을 해서 일을 수행하거나 삶을 살아 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 들이느냐에 따라 스트레스가 인체 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며 적당한 스 트레스는 정신건강과 신체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하므로 긍정적인 생 활태도가 중요하다. 그런데 스트레 스가 오래 지속하거나 강도가 높으 면 나쁜 스트레스로 작용해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나쁜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

과 생리 기능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 이 축소되면서 불안, 신경과민, 우울 증, 성급함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나쁜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환

르티솔은’은 과다하게 분비되면 초 기면역 반응이 억제되고, 백혈구 분 화가 억제되는 등 면역기능을 저하 한다. 카테콜라민 스트레스 호르몬 은 특이면역 반응을 담당하는 림프 구의 증식을 억제해 면역반응에 악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는 80여 가 지에 이르는 자가면역질환의 발생 에 영향을 미치고, 암과 같은 질환 에도 영향을 많이 준다.

1. 면역기능 저하 대표적인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

2. 신체적 영향

신체적으로는 심장이 두근거리거 나 호흡수 증가로 인해 심장, 간, 근 육, 혈관에 부담을 주게 되어 두통, 요통, 목 뻣뻣함, 구토, 속쓰림, 변비, 현기증, 흉통, 피부 발진, 발한, 과호 흡, 천식, 만성 피로, 체중의 증가 또 는 감소 등이 나타난다.

3. 정신적 영향 과도한 스트레스는 뇌의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의 파괴를 일으켜 기 억력과 인지기능이 저하되며, 감정

▷정신/신경 질환: 편두통, 두통, 틱 장애, 수전증, 불안, 적응 장애, 우 울증, 불면증 등 ▷소화기 질환: 신경성 구토, 식이 장애, 충치, 위경련, 설사, 변비, 위십 이지장 궤양 등 ▷심혈관계 질환: 빈맥(빠른 맥 박), 부정맥,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협심증 등 ▷호흡기계 질환: 기관지 천식, 신 경성 기침, 과호흡 증후군 등 ▷근골격계: 근육통, 요통, 류머티 스성 관절염 등 ▷피부 질환: 두드러기, 가려움증, 다한증, 원형탈모증 등 ▷비뇨생식기 질환: 빈뇨, 월경불 순, 발기부전, 불감증, 조루증, 불임 등 ▷내분비 질환: 비만증, 당뇨병, 갑상선 질환 등

상추의 효능! ‘빈혈, 불면증, 피로회복’에 좋아

예부터 서민들의 건강을 책임진 상 추! 지금도 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지만, 삼겹살 없이 상추만 먹는 다는 것은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든다. 하 지만 건강을 위해 고기 없이 상추를 즐 겨보는 것을 어떨까? ‘가을 상추는 문 걸어 잠그고 먹는다’라는 속담처럼 가 을 상추는 특히 맛있고, 건강에도 좋다. 상추는 중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약재로 써왔던 기능성 채소로, 동의보 감에는 오장을 편안하게 하며 기가 막 힌 것을 통하게 한다고 나와 있다. 상추 는 비타민 A, B 군이 풍부하고, 철, 칼 슘, 엽산 등 미네랄도 풍부하며, 상추의 쓴맛을 내는 락투신 등의 성분이 신경 안정과 통증 완화 효능을 가지고 있다.

◆ 상추의 효능, 천연 강장제 ▷ 눈 건강에 도움 = 비타민 A와 루 테인 함량이 높은데, 한 주먹 정도만 먹 어도 1일 권장섭취량인 20mg을 충족 할 수 있다. 비타민 A와 루테인 성분은 눈의 신경을 보호하고 노화 예방과 안 구건조증 등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 빈혈 예방 = 상추에는 필수아미노 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칼슘과 철분, 엽산 함량이 높아 빈혈과 골다공 증 예방에 좋다. 특히 영양이 부족하기 쉬운 임산부에 게 추천되며, 상추는 모유의 양을 늘리 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정신 안정과 불면증에 도움 = 상 추에는 멜라토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 으며, 줄기 속 투명한 흰색의 액에는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 데, 이 성분은 진정효과와 최면, 진해효 과가 있어 숙면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신경안정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효능이 있다.

등과 함께 구매할 경우에는 각기 다른 봉지에 담아 확실히 봉해 채소가 육류 핏물 등에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여드름과 피부 미백에 도움 = 상 추는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피부를 윤기 있고 촉촉하게 가꾸어준 다. 비타민A, C 그리고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어 피부 미백 및 탄력 효과가 있고, 비타민 A는 세포 재생을 도와 거 칠어진 피부를 회복시키며 여드름 등 피부 문제에 도움을 준다.

냉장실 보관 온도는 5℃ 이하가 바람 직하며, 채소ㆍ과일 전용 서랍에 보관 하는 경우에는 2/3만 채우는 것이 좋 다. 가급적 3일 이내에 섭취하고, 수시 로 체크 하여 곰팡이 발생이나 진물 발 생 등이 의심될 경우 먹지 않도록 한다.

▷ 피로회복 천연 강장제 = 상추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신진대사 를 도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될 뿐 아 니라 피를 맑게 하고 해독 작용을 도와 몸 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 다. 숙취로 인한 두통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1. 세척 전에는 먼저 손을 비누로 깨 끗이 씻어야 하며, 특히 육류를 만진 손 으로 쌈 채소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

◆ 상추의 구입과 보관 요령 상추를 고를 때는 상처나 흠이 있는 것은 피하고, 세척된 것은 냉장 보관된 것을 사야 한다. 쌈 채소를 육류, 생선

보관할 때는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하 고 보관하되 세척하였을 경우 밀폐 용 기나 비닐 백 등에 담아 가급적 공기를 차단하여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상추 잔류 농약, 세척하는 법

2. 상추는 2L가량의 물에 2분 동안 담가 두었다가 손으로 저으며 씻은 후 흐르는 물에 30초가량 씻는 것이 효과 적이다. 물에 담가둘 때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조금 넣는 것도 좋다. 3. 상추가 시들었다면? 시든 상추를 식초 한 두 방울과 설탕 2티스푼을 탄 물이나 얼음물에 담가두면 싱싱해진다.


FEB 10, 2017

한의학 칼럼

코 리 아 월 드 | A11 |

중풍/ 뇌졸중 (Stroke)-1 Amy Eun Heo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832-434-9241

서양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 크라테스는 갑자기 발생하는 마비 즉, 지금의 뇌졸중에 관해 처음 기술 하였다. 그 후, 1620년에 와서야 뇌 졸중의 병적 증상들이 밝혀졌고 사 망 후 시신에서 뇌출혈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눈데 이러한 부검을 통해 경동맥과 척추동맥이 뇌혈류를 공급 하는 주된 혈관인 것도 알게 되었다. 또한 혈관이 터져 혈액공급이 중단 된 것도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지 만, 혈류가 막혀서 혈액공급이 중단 된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였다. 히포크라테스로부터 2,400여년이 지난 오늘날에는 진단과 치료가 즉 각적으로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상당 수 환자에서는 심각한 후유증 없이 정상생활로 복귀하는 것도 가능해졌 다. 한의학 적으로는 중풍(中風)이란 우선 글자의 의미부터 살펴보면 중 (中)은 ‘적중(的中)되다’는 뜻이고 풍 (風)은 바람이라는 뜻으로 즉 ‘바람 에 적중되었다’ ‘바람에 맞았다’로 해

석될 수 있는데 이는 일상생활의 경 험에 비추어 볼 때 바람의 성질이 갑 자기 몰아쳤다가 곧 잠잠해지기도 하 는 변화무쌍한 성질을 비유한 것으로, 어제까지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팔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되거나 의식이 없어지는 증상을 여름 태풍에 아름드 리나무가 쓰러지거나 가지가 부러지 는 현상에 비유하여 “바람에 맞았다 (중풍)”로 부르게 된 것이이다. 즉, 사람이 갑자기 쓰러져 반신불 수가 되거나, 혹 사지를 못 쓰거나, 혹 은 말을 못하거나, 혹은 의식을 잃고, 혹은 죽기도 하는 경우를 중풍이라고 하며, 뇌혈관의 이상으로 인한 신경계 통의 장애를 총칭하는 개념이라고 하 겠다. 한의학에서는 중풍의 원인을 크게 풍(風), 화열(火熱), 기허(氣虛)나 혈허 (血虛), 습담(濕痰), 어혈(瘀血)의 다섯 가지로 보고 있다. 이를 간양화풍(肝 陽化風)이라 하며 이것이 풍에 의해 중풍이 발생하는 기전이이다. 화열(火熱): 화열은 희노우사비공 경(喜怒憂思悲恐驚)의 지나친 감정 적 자극, 스트레스, 긴장 등이 원인이 되어 주로 간과 심의 화열이 과다하 게 항진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화열이 갑자기 과다 항진되어 이것을 제어할 수 없게 되면 의식이 혼미해지고 마 비, 출혈을 일으키는 경우를 가끔 볼 수 있다. 기허(氣虛)나 혈허(血虛) 역시 풍을

일으킬수 있다. 기허나 혈허는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일에만 파묻혀 있었다 거나 장거리 여행으로 인한 심한 피 로상태의 인체의 상태를 의미한다. 또 노년에 기력이 쇠약해져서 몸의 저항 력이 떨어지는 것도 여기에 해당되는 데 이때에 중풍이 쉽게 발병하게 된 다. 담(痰)은 인체의 수액대사가 원활 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병리적인 산물 을 의미한한다. 한의학에서는 “습생 담 담생열 열생풍(濕生痰 痰生熱 熱 生風)”의 병리기전이 있는데 이것은 습한 기운이 담을 만들고, 담이 열을 일으키며, 열이 중풍이 발생시킨다는 의미이다. 습담은 주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서 발생하게 되는데 서양의 학의 당뇨나 고지혈증의 병리기전과 유사한 개념이다. 어혈은 전신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하여 국소에 혈액이 정체되거나 혹 은 체내에 머물러 흩어지지 못한 혈

액을 말하는데 어혈이 형성되면 기혈 (氣血)의 운행에 영향을 일으키게 된 다. 어혈은 인체의 기운이 매우 허약 하거나 외부로 부터의 손상, 한사(寒 邪)나 열사(熱邪)의 침범 등에 의해 발생한다. 뇌졸중/중풍은 매우 응급을 요하는 질환이다. 왜냐하면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면 빠른 시간 내에 뇌세포는 죽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 래하기 때문이다. 뇌졸중/중풍은 크게 2가지 종류 가 있는데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 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허혈뇌졸 중’(Ischemic Styroke)과 뇌로 가는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하는 ‘출혈뇌졸중’(Hemorrahagic Stroke) 이 있다. 그리고 잠깐 동안 뇌의 혈관 이 막혔다가 회복되는 것을 ‘일과성 허혈발작’(Mini -Stroke)이라고 하며, 넓게 허혈뇌졸중에 포함시키기도 한 다. <다음 주에 계속>


영화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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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0, 2017

바다에서 펼쳐지는 황홀한 모험 모든 것이 완벽했던 모투누이 섬이 저주에 걸리자 바다가 선택 한 소녀 모아나는 섬을 구하기 위해 머나먼 항해를 떠난다.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오직 신이 선택한 전설의 영웅 마우이의 힘이 필요한 상황! 모아나는 마우이를 우여곡절 끝 설득해, 운 명적 모험을 함께 떠나는데… 바다가 부르면 운명적 모험이 시 작된다!

Moana

모아나 디즈니 <겨울왕국><주토피아> 제작진 매년 흥행 포텐을 터트려온 디즈니 스튜디오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모아나>에는 디즈니 흥행작 을 일궈온 주요 제작진들이 함께 했다. 먼저 <겨울왕국>, <주토피아> 등 디즈 니 흥행의 신세계를 열었던 주요 제작 진들과 함께 <알라딘>, <인어공주>를 탄생시킨 전설의 명감독 론 클레멘츠 와 존 머스커가 뭉친 것. 특히 론 클레멘츠와 존 머스커 감독 은 디즈니에서만 30년 경력을 세운 명 콤비이다. 두 감독은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실력을 바탕으로 <알라딘>, <인어 공주>에 이어 <모아나>를 탄생 시켰다. 특히 두 사람은 아이디어 넘치는 스토 리텔링에 능동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캐 릭터를 애니메이션에 적용한 이들로, 평단과 관객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 았다. 두 감독은 CG뿐만 아니라 풍부한 수 작업 기술 등 수 십 년 경력의 노하우

영화 정보 장르 ㅣ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가족, 판타지, 뮤지컬 시간 ㅣ 113분 감독 ㅣ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 출연 ㅣ 아우이 크라발호(모아나 목소리), 드웨인 존슨(마우이 목소리)

를 살려 <모아나>에서 다양한 접근을 시도했다. 그 결과 지금껏 본 적 없는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구축하며 다채로 운 매력을 보여준다. 두 감독은 “조명 과 소재를 이용해 놀랍고 몰입도 강한 경험을 만든다”고 전하며 영화 속 완 벽한 어드벤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 쳤다. <알라딘>은 양탄자와 함께 하늘 을 나는 어드벤처로 <인어공주>는 바 다 속의 세계와 인간 세계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어드벤처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모아나>에서 망망대해 바 다를 향해 펼쳐질 완벽한 모험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흥행을 강타한 디 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주토피 아> 제작진들은 관객들의 감성에 걸맞 은 톡톡 튀는 캐릭터 디자인과 묘사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겨울왕국> 안 나&엘사 콤비, <주토피아>의 닉&주디 콤비에 이어 <모아나>의 모아나&마우 이 콤비 역시 이들 손에 탄생 했다. <모 아나>에서는 명불허전 디즈니의 황금 시대를 이끌고 있는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의 열정과 기술력을 더해 버

라이어티한 모험의 세계가 펼쳐질 예 정이다. 이렇듯 <겨울왕국>, <주토피아> 등 믿고 보는 애니메이션을 탄생시킨 디 즈니 최고의 제작진과 <알라딘>, <인어 공주>를 탄생시킨 디즈니의 전설적인 명감독의 조우가 빛나는 어드벤처 애 니메이션 <모아나>는 올겨울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어드벤처를 선사 한다.

디즈니아 구현한 완벽한 자연과 모험 <모아나>를 연출한 론 클레멘츠 감 독과 존 머스커 감독은 태평양 제도를 배경으로 하는 첫 애니메이션을 구상 하면서 어릴 적 추억과 태평양 배경의 소설, 전통적인 그림들을 떠올리며 작 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영화 속 스토리 를 구축하던 중 태평양 섬들을 직접 찾

아 둘러보고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점차 태평양 섬 항해자들의 이야기에 매료됐다. 존 머스커 감독은 “태평양 전역에 전 해져 내려오는 다양한 전설과 이야기 에 영향을 받았다”라고 전한 만큼 영화 는 시작과 함께 태평양 섬의 이야기와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볼거리를 자랑 한다. 엄청난 전설 속 인물이자 변신 능 력을 갖추고 있는 마우이는 바다가 선 택한 소녀 모아나와 함께 모험에 오르 게 되는 과정부터 흥미진진한 스토리 를 예고한다. 마우이는 모아나와 함께 모험을 시작 하자마자 무시무시한(?) 카카모라 해 적단에게 휘말리는 사건, 거대 게 타마 토아와 맞닥뜨린 여정 등 온갖 시련을 마주하게 된다. 그러나 모아나와 마우 이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항해를 통해 각자의 정체성을 찾게 된다.


FEB 10, 2017

코 리 아 월 드 | 13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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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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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A17 |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미각의 비밀 존 매퀘이드 지음 / 이충호 옮김 / 문학동네 펴냄

'쓴맛'을 아는 인간, 그래서 우린 진화했다 '미각의 비밀'은 퓰리처상 수상 저널리 스트인 존 매퀘이드가 과학, 신화, 철학, 문학을 넘나들며 미각의 역사를 탐구한 책이다. 수천 년 동안 과학자와 철학자 들은 미각을 연구할 가치가 별로 없는 분야로 간주했다. 고대 그리스인은 맛을 감각 중에서 가장 낮고 저속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시각은 순수예술의 미묘한 차 이나 사랑하는 사람의 미소를 구별할 수 있지만, 맛의 임무는 단순했다. 바로 먹 을 수 있는 것과 아닌 것을 구별하는 것. 플라톤은 대화편에서 음식이 도달하는 배를 날뛰고 걸신들린 짐승으로 묘사했 을 정도다. 이런 편견은 2000년 동안 고 정관념이 됐다. 18세기 임마누엘 칸트도 맛은 너무 기이하여 연구할 가치가 없다 고 보았다. 반전의 계기는 과학이 발견한 도구와 기술을 통해 찾아왔다. 1998년 미국 국 립보건원 과학자들은 단맛 수용기를 찾 고 있었다. 혀에 분포한 단백질은 걸쭉 하게 변한 음식물에서 당분자를 찾아 붙 잡는 일을 한다. 이들은 복잡한 DNA 배 열 속에서 단맛을 감지해 뇌에 즐거운 느낌을 분출시키는 유전자를 찾아냈다. 몇 년 뒤 신경과학자들은 MRI를 통해 음식을 먹고 마실 때 뇌의 어느 부위가 활성화하는지도 관찰하게 됐다. 2000년 만에 과학자들은 맛의 비밀을 발견한 것 이다.

인류는 사실 요리와 함께 진화했다. 호모사피엔스가 화덕에서 고기를 익혀 먹기 시작한 뒤 뇌의 크기는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다윈은 인간 지능의 급팽창은 사회적 성격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는 데, 이 능력은 집단으로 모여 먹고 마시 고 이야기하는 향연과 유대감으로 인해 길러졌다. 저자에 따르면 "호모사피엔스 의 신체가 제대로 굴러간 한 가지 이유 는 큰 뇌가 더 훌륭하고 맛있는 음식물 을 만들도록 도왔기 때문"이라고 했다. 우리 조상이 훌륭한 기술을 가진 사냥꾼 과 요리사가 됨으로써 맹수에 비해 연약 한 신체적 결함을 보완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짠맛만 감지하는 돌고래, 단맛에 둔감한 고양이과 등에 비해 인간 은 다섯 가지 맛을 예민하게 감지한다. 이 중에서도 쓴맛을 인류는 예민하게 감 지하는데 인류가 정착한 이래 쓴맛에 민

감한 사람들이 독소를 탐지해 집단이 살 아남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인류의 4 분의 1은 쓴맛에 둔감한 '미맹(味盲)'이 기도 하다. 이들은 새로운 먹거리를 더 많이 맛봄으로써 음식의 영역을 넓히는 일을 했다. 저자는 100만년 전 인류 최초의 식사 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주방과 슈퍼마 켓, 농장, 레스토랑, 식품회사, 연구실을 종횡무진하며 미각의 역사와 미각의 미 래에 대해 입담을 펼친다. 뉴욕 모모푸 쿠의 돼지고기 발효 실험부터, 덴마크 의 레네 레제피가 이끈 곤충 요리 실험 까지. 왜 같은 음식을 누구는 좋아하고 누구는 싫어하는지, 극단적인 맛에 대한 집착은 뇌의 어떤 기능이 만드는지 설명 한다. 저자에 따르면 '맛'은 진화를 위한 추 진력을, 그리고 최근에는 인간 문화와 사회를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추 진력을 제공했다. 오늘날 요리는 음악, 책, 영화보다 복잡하고 야심만만한 예술 의 경지에 도달했다. 21세기 요리사들은 액체질소로 아이 스크림을 만들고, 망고주스에 소금을 섞 어 캐비어처럼 보이는 요리를 만드는 ' 분자요리'를 만들고 있다. 왜 아니겠는 가.


오광수의 음악다방

| A18 | KOREA WORLD

FEB 10, 2017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현 경향신문 편집국 기획에디터.

오광수의

음악다방

공동시집 <그들은 다만 걸었다>, <오늘도 권투선 수처럼>, 시 해설집 <시는 아름답다>(사과나무), 에세이집 <가수 이야기>(삶과 꿈), <낭만광대 전 성시대>(세상의 아침) 등 저서 다수.

김완선 "이장희 선배가 내 인생의 멘토죠" (3) 예능, 그것도 ‘나 중년이고. 아직 싱글입니다’라고 얘기하 는 프로그램에 나가는게 망설 여지지 않았나요?

시잖아요. 이장희 선배님처럼 인간 에 대한 예의를 갖추면서 자신의 삶 앞에서 늘 당당한 모습을 보이면서 살아가는 것이 제 꿈이죠.”

“전혀 없지는 않았는데 저는 프 로그램이 너무 고마워요. 매주 제 가 난생 처음 가보는 여행지에 가 서 편안하게 옛 선후배들과 맛있는 걸 먹고 놀이도 하면서 스트레스 없이 프로그램을 찍거든요. 제가 생각보다 여행을 많이 봤어요. 얼 마 전에 촬영차 가본 진안 마이산 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뭔가 영 험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어떨때는 만약 일찍 결혼해서 애를 낳았다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없었을텐 데 하면서 안도하기도 해요.”

스스로 완선씨의 전성기를 꼽 는다면?

프로그램 속에서 강수지씨가 스스럼없는 선후배로 지내면서 친하신 것 같던데요. “수지 언니는 한창 활동하던 시 절에는 그냥 스쳐 지나가기만 해서 친하지 않았어요. 다시 한국에 들 어와서 만나기 시작했고 최근 프 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더 친해졌 죠. 근데 처음엔 언니 소리가 잘 안 나왔어요. 도대체 언니처럼 보이지 않었거든요. 어떻게 그런 외모를 가진 여자를 열두살짜리 엄마이자 오십이 된 아줌마로 보겠어요. 저 도 좀 어려보이는 편이지만 그 언 니는 ‘방부제 미모’라는 표현이 딱 맞아요.”

방송 프로그램에서 JYJ같은 남자가수 후배들에게 사심을 보이기도 하셨는데 연하남이 대쉬한다면 어떨 거 같아요? “에이, JYJ를 좋아하는 거야말로

그냥 이모팬들이 젊은 남자가수들 을 좋아하는 팬심과 다를 바가 없어 요. 너무 나이 차이가 나면 저도 감 당이 안될 것 같아요. 제 주변에 있 는 친구들은 대개 남자친구라기 보 다는 남자인 친구들 뿐이죠. 손무현 이나 이태윤 같은 또래 남자뮤지션 들요. 후배가수 한테 사심을 가졌다 해도 제가 대쉬하는 성격이 못돼서 거의 불가능해요.”

어떤 경우에 나이가 느껴지나 요? “보통 때는 나이를 잊고 살아요. 그런데 숫자라는 게 묘해서 문득 그 숫자를 확인하면 어쩌다 내가 벌써 이런 나이가 됐을까 한숨도 나와요. 그리고 가끔 거울을 보다가 내 얼굴 에서도 이제 세월이 느껴지는구나 생각해요. 그런데 결혼을 안하고 자 식도 없어서인지 아직 철이 없어요. 또 철들고 싶지도 않구요. 영원히 철 부지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싶으 세요? 특별히 인생의 멘토로 꼽

는 분이 있다면?

“제 팬들은 제가 한창 활동하던 90년대를 전성기로 꼽으시겠죠. 그 런데 저는 ‘지금 이 순간’이 전성기 인것 같아요. 나이가 주는 선물은 편 안함인 것 같아요. 젊었을때 사소하 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소중해지고, 안보이던 것들이 보이는 지금의 제 가 너무 좋아요. 음악이나 무대도 제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서 좋구요.”

“저는 이장희 선생님을 참 좋아해 요. 평소에 참 따뜻하게 대해 주시면 서 이런저런 조언도 많이 해 주시죠. 그런데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인생은 이렇게 사는거야 라고 몸소 보여주

그녀의 외모는 데뷔때나 크게 달 라지지 않았지만 그녀의 내면은 어 느새 꽉찬 석류처럼 원숙한 경지에 올라 있었다. 그녀가 시작한 인생 2 막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기대된다.


요리/레시피

FEB 10, 2017

코 리 아 월 드 | A19 |

◇ 다양한 요리 레시피 ◇

::: 재료::: 밥 두 공기 파프리카 ¼개 양파 ¼개 칵테일새우 한 주먹 맛살 한 가닥 비엔나소시지 두 개

☆ 오므라이스 계란말이밥 ☆ 오므라이스 하면 볶음밥에 케첩 을 넣어서 볶아 보통은 계란 이불 을 덮어주는데 오늘은 김밥처럼 돌 돌 말아서 먹었습니다. 1. 계란은 오목한 그릇에 4개를 깨서 담고, 소금 약간 넣어주고 감 자 전분 세 큰 술을 물 세 큰 술을 넣고 녹여서 전분 물을 2 큰 술 계 란에 넣어줍니다. ※ 감저 전분 물 을 넣어주면 계란지단이 잘 안 찢 어진답니다. 2. 잘 섞어 준 뒤, 굵은 체에 두어 번 내려줍니다. 3.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 르고 약불로 계란지단을 부쳐 줍니

다. 계란지단은 두 장을 부쳐 줍니 다. 계란 4개로 지단 두 개를 부치 면 맞아요. 이렇게 계란지단 먼저 부쳐 놓고... 볶음밥으로 이동해요. 4. 비엔나소시지와, 칵테일 새우 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주고 찬 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고 잘게 다 지듯이 썰어 주었어요. 양파, 맛살, 파프리카도 잘게 다지는 것처럼 썰 어 주었어요. 저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만 사 용했는데... 집에 있는 재료들로 볶 음밥 만들 재료들을 다지는 것처럼 썰어 주면 됩니다. 5. 프라이팬에 양파 먼저 볶아주

고 다음 칵테일새우, 비엔나소시지, 파프리카, 맛살을 넣고 볶아줍니다. 볶으면서 소금 약간 넣어주고 볶았 어요. 6. 우리 집 요즘 해 먹는 잡곡밥.. 잡곡밥 작게 두 공기 넣어 주었어 요. 밥과 채소들이 잘 어우러지게 볶아 줍니다. 7. 케첩 3 큰 술 넣고 볶아주고 들 기름 한 큰 술 넣어주고 소금으로 간을 보아요. 케첩 볶음밥입니다. 8. 김발 위에->계란지단 깔고-> 케첩 볶음밥을 얇게 평평하게 펼쳐 줍니다. 9. 케첩 볶음밥 위에 랩을 깔고->

밀대로 가볍게 한번 밀어서 밥이 골고루 펴지게 말기 좋은 상태를 만들어 줍니다. 10. 랩을 걷어내고 김밥처럼 돌돌 그러면서 단단하게 말아줍니다. 이 렇게 오므라이스 계란말이밥 두 개 만들었어요. 11. 칼을 키친타월에 닦아 줘 가 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 다. 오므라이스 말이 밥 & 오므라 이스 계란말이밥입니다. 돌돌 돌 말아진 모습이 사랑스럽고 먹음 직스럽지요? 실제로도 너무 맛있 답니다.

제 2 기 코리아월드/위플 휴스턴 객원 기자 모집 사람 사는 모든 이야기가 휼륭한 뉴스이며, 세상을 바꾸는 힘은 사람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면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이웃들의 가슴 따뜻한 사연부터 지역현안, 불법 비리 현장 고발등 휴스턴 곳곳에 생활 밀착형 발품 뉴스들로, 휴스턴 NO. 1 신문지면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실 객원 기자들이 참여가 필요합니다. 초등학생부터 여든 할아버지까지 나이, 학력, 경력에 관계없이 휴스턴 한인이면 누구나 객원기자로 활동 할 수 있습니다.

모집지역 모집대상 응모방법 신청접수 활동기간 전형절차 함격자 발표 문의

: 휴스턴, 케이리, 슈거랜드, 우드랜드, 파사데나, 싱코랜치, 사우스 휴스턴, 어스틴 : 텍사스 휴스턴에 거주하는 한인이면 누구나(학력 연령 제한 없음) : 이력서(사진부착), 자기소개서, 활동계획서 : 본사 이메일 (mykoreaworld@yahoo.com) 접수 : 2016년 4월부터~2017년 4월까지(1년간) : 1차/ 서류, 2차/ 면접 및 합격자 개별 통지 : 위플 휴스턴 홈페이지, 신문 공지 및 개별 통보 : 코리아월드 (832) 455-5019

코리아월드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객원 기자들의 생생한 뉴스는 코리아월드 주간 신문지면과 위플 휴스턴 모바일 인터넷 신문에 보도되며, 채택된 기사에 대해서는 3개월후 부터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됩니다.


여행/레저

| A20 | KOREA WORLD

FEB 10, 2017

터키편(1)

터키 최대의 도시

이스탄불 오스만제국의 위용이 빛나는 블루 모스크 아시아와 유럽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이 스탄불. 아득한 옛날부터 실크로드를 오 가던 모험가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해 왔 던 지역이다. 이곳에 대한 얘기는 그저 환 상이었다. 또 근래 들어서는 영화 속에서 도 많이 등장한다. 로맨스, 첩보 영화 등 장르를 막론하고 배경으로 설정된 이곳 이스탄불은 왜 그리 멋있게만 보이던지. 영화 때문인가. 온갖 복잡한 사건이나 신 비한 일이 일어나 바삐 돌아가고 있을 것 만 같은 곳이어서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렌다. 이곳은 각 시대별로 ‘비잔티움’, ‘콘스탄 티노플’로 불렸다. 15세기에 들어서 오스 만제국의 수도가 된 후에 오늘날의 ‘이스 탄불’로 명명됐다. 각각의 이름은 그 시대 를 대표하는 도시 이름으로 역사에 남았 다. 그래서 오늘날까지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면서 또 한 시대의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는 역사의 현장이 바로 이곳이다. 이스탄불의 볼거리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곳은 ‘아야 소피아(Aya Sofia)’성당이다. 이곳은 537년 비잔틴 제 국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에 의해 건축 된 동방 정교회의 대성당인데, 900년 동 안 기독교 교회로 사용됐다. 1453년에 오 스만 튀르크 제국이 들어서면서부터 회 교사원으로 쓰였다. 십자군 원정 무렵인 1240년경 많은 보물이 약탈당했다. 회교 도 정복자 마흐메트는 아야 소피아 성당 이 이교도의 상징이지만 엄청난 규모와 모자이크의 아름다움에 반해 파괴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벽면에 석회를 덧발 라 회교사원으로 개조시켜 사용케 했다. 세월과 함께 성당도 낡아졌다. 1935년부 터는 박물관으로 사용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내부에 들어서니 엄청난 크기의 돔 과 화려함이 보는 이를 압도한다. 술탄 아흐메트 공원의 가로수에 만개 해 있는 꽃들의 향기를 맡으며 여섯 개 의 첨탑이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있고 거 대한 비행접시가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 는 둥근 지붕을 가진 ‘술탄 아흐메트 사 원(Sultanahmet camii)’으로 발길을 옮겨 본다. 이곳은 오스만제국 시절인 1606년 술탄 아흐메트 1세가 아야 소피아의 위 용을 넘는 거대한 이슬람 사원을 짓고자 장대한 포부를 품고 짓기 시작해 근 10년 만에 완성한 곳이다. 처음 그의 포부는 보다 더 많은 첨탑을 세워 세계 최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었 다. 하지만 ‘메카’에 있는 것보다 많아서 는 안 된다는 이슬람 지도자들의 의견이 많았다. 그들과 마찰을 일으키는 것을 싫 어한 나머지 현재의 6개 첨탑만 세우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내부는 아야 소 피아 성당처럼 높다란 천정의 돔 아래 텅 빈 기도실뿐이다. 하지만 벽면 곳곳이 파 란 타일로 아름답게 장식돼 있는 것이 특 징이라 일명 ‘블루 모스크(Blue Mosque)’ 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 해마다 5월이 시작되면 이 블루 모스크 에서 매일 밤 ‘빛과 소리의 제전’이 열린 다. 어둠 속에서 진행하는 이 쇼는 ‘나는 슐탄 아흐메트다. 무슬림의 위대한 힘과 영광을 보여주기 위해 맞은편에 있는 아

야 소피아를 능가하는 이 세상 최고의 모 스크를 짓고자 했다. 하지만….’ 매일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터키어 순 으로 번갈아 가면서 술탄의 위엄 있는 목 소리가 현장감 있게 울려 퍼진다. 쇼가 진 행되는 동안 다양한 각도로 조명을 비추 는 이 모스크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 해 내면서 당시 오스만제국 시절의 꿈을 꾸게 만든다. 오스만제국 시대의 문화와 술탄의 실 체를 보기 위해 근처에 있는 ‘톱카피 궁 전(Topkapi Sarayi)’을 찾았다. 이곳은 정 복자 마흐메트 2세에 의해 건설됐으며, 제국의 엄청난 부를 보여주는 왕궁이다. 1467년에 완공돼 약 400년간 오스만제국 권력의 중심이 되었던 곳이다. 현재는 박 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술탄에게 보 내온 각 국의 보물과 도자기, 의복, 장신 구, 무기 등이 전시됐다. 그 중에서도 엄 청난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체스, 칼 등의 각종 보석으로 장식된 술탄의 사 치품은 보는 이를 놀랍게 한다. 그 강성한 오스만 제국이 ‘슐레이만 대제’의 통치 기 간에 전성기를 맞은 이후로는 타락과 부 패의 길로 빠져들어 멸망하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화려하게만 보이는 이 전시품 은 백성들의 피와 땀을 빨아먹은 부패의 실상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셈 이다. 이스탄불의 구시가에서는 어느 방향으 로든 눈만 돌리면 보이는 것이 오스만제 국 시절 모스크의 둥근 지붕과 첨탑들이 다. 갈라타 다리 건너에 있는 갈라타 타워 전망대에 올라 구시가 쪽을 바라보니 그 첨탑이 솟아있는 거대 모스크가 무려 13

개나 보였다. 앞서 언급한 것을 제외하고 도 ‘베아지트’, ‘슐레이마니’, ‘누루오스마 니’ 등의 모스크가 바로 그러한 것들이다. 결국 이것들이 이 이스탄불의 분위기를 지탱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모스크만 보다가는 금 방 식상함을 느끼게 된다. 보다 더 이스탄 불 적인 것이 없는지 찾게 되는데, 그 욕 구를 채워주는 곳이 있다. 역시 구시가 안 에 있는 ‘그랜드 바자르’와 ‘이집시안 바 자르’다. 두 곳은 모두 오스만제국 초기에 서부터 형성된 시장인데 이스탄불 최고 의 분위기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곳을 보 지 않고서는 이스탄불을 봤다고 할 수 없 을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000여 개의 상점이 둥근 지붕 밑에 들어가 있는 그랜드 바자르는 기다란 통로들이 거미 줄처럼 이어져 있고 그 통로를 따라 이곳 저곳을 구경하다 보면 길을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카펫 가게 앞을 지날라치면 어 김없이 종업원들이 불러들인다. 살 마음이 없다고 해도 구경이나 하고 가라고 안으로 잡아끈다. ‘차이’가 나오 고 수십 장의 화려한 카펫이 펼쳐진다. 모 두가 몇 년씩 걸려서 손으로 짠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 중에 어떤 것이 조금 낡았 기는 해도 고풍스러운 멋이 있기에 물었 더니 자그마치 100만 달러짜리라고 해서 입이 딱 벌어지고 만다. 처음에는 농담인 가 했는데 수백 년이나 된 골동품으로 족 보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또 가죽 제품이 저렴해서 많은 관광객이 쇼핑을 즐기기도 하는데, 무엇을 살 수 있 어서 라기보다는 그 독특한 분위기에 취 하고 싶어 이곳을 찾는다.


한류뉴스

FEB 10, 2017

코 리 아 월 드 | A21 |

경북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한류 전파 경상북도관광공사는 7일 한국관광공 사와‘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개최와 외래관광객 유치증대에 협 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7일 서울 롯데 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관광공사 사 업설명회 및 해외지사장 상담회’에서 양 기관은 호찌민엑스포 공동홍보판촉활 동 전개, 경북의 빼어난 문화유산과 수 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경북만의 관광 상품개발, 한국관광공사 33개 해외지사 를 통한 글로벌마케팅 강화로 경북으로 더 많은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이날 경북관광공사는 오는 11월 베트 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엑스포에는 한국 관광공사가 홍보부스, 한국관광사진전, 한류공연 등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관광 공사 하노이 지사 등 중화권, 아시아권 15개지사와 경기관광공사 등 6개 지방 관광공사에 호찌민엑스포 공동판촉활

동을 펼쳐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호치민 엑스 포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스포츠 등 특수목적관광객 유치 를 위해 오는 7월 경북에서 열리는 한중 청소년 축구교류전을 한국관광공사 중 국지역 지사와 협력하여 1천여 명의 참 가자를 유치키로 했다. 또 4월에 열리는 경주벚꽃마라톤에 는 그동안 중국, 일본 등에 치중되었던 참가대상자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 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확 대해 해외참가자만 3,000명 이상이 되 는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발전시키기 로 협의했다. 공사는 또 오직 경북만이 가지고 있 는 첨성대, 문무왕수중릉, 울진금강송

등 유일무이(唯一無二) 관광콘텐츠와, 국립산림치유원, 백두대간수목원, 해파 랑길, 동해안 청정바다 등을 이용한 일 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웰니 스(wellness) 관광상품’을 한국관광공사 를 통해 전 세계에 공동 홍보하기로 했 다. 특히 관광객의 국적, 연령, 관광패턴, 선호관광지, 모바일 위치 등의 빅데이터 를 상호 공유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또한 경북의 주요 해외 관광시장인 일 본과 동남아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시장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해외지사장 들과의 상담회 에서는 중국청소년 수학

여행 유치와 대만, 홍콩 대형여행사 업 무협약, 일본현지설명회 공동개최, 특수 목적 관광상품개발, 해외지사와 경북관 광SNS연계, 지역축제공동홍보 등 다양 한 관광객 유치 증대 방안이 논의되었 다. 이날 경상북도관광공사 김대유 사장 은 “우리 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호찌민 엑스포를 한국관광공사 해외지 사장들에게 직접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 다”며“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와의 긴밀 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는 물론 경북관광이 한 단계 업그레 이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 겠다”고 전했다.

한류열풍 中 조회수 1천만 뷰 돌파 KJ김민수 '친구보다 형제' 뮤직비디오 곡 작업을 맡았고, KJ김민수가 작사에 참여한 발라드 곡이다.

가수 KJ김민수의 두 번째 싱글 ‘친구 보다 형제’ 뮤직비디오가 1000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친구보다 형제’는 엠씨더맥스, 먼데 이키즈, 빅마마 이영현 등 실력파 가수 들과 함께 작업한 작곡가팀 Devil Cat이

어린 시절부터 보육원에서 함께 자 란 친구와의 우정을 드러낸 뮤직비디오 를 통해 엿볼 수 있듯이 형제처럼 깊은 우정을 그려가는 친구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전하는 곡이다. 안타까운 결말 로 맺어지는 뮤직비디오 전개와 김민수 의 애절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감동 을 더했다.

KJ김민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중국에 서 사업을 병행하는 사실이 전해져 화 제를 모았다. 직접 개발을 진행해 온 통역앱 ‘엑스 퍼트티(ET)’를 중국 최대의 온라인 여행 사 씨트립과 지난 12월 서비스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 1월에 는 중국망 빅데이터 센터와 합자회사를 설립하는데 합의했다. 특히 지난 2015년 발간된 ‘꼴찌 경영-

이 바보야, 청춘이잖아!’의 저자가 KJ김 민수라는 사실이 함께 알려지며 여러 분야에 걸쳐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 었다. KJ김민수는 “음악 활동을 통해 해외 비즈니스를 통해 만난 많은 분들에게 한류 콘텐츠의 우수함을 알리고 싶었 다”며 “해외 사업 전개를 통해 많은 분 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플랫 폼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컨텐츠 산업이 고도화 되고 있습니다! Total Entertainment 사업은 무궁무진 한 가능성을 갖춘 수많은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코리아월드는 그 인재의 확보를 위해 고국의 유명한 한류 인재양성기관과 손 을 잡았습니다. 한류트레이닝센터(Global K Center) 는 다년간에 걸쳐 스타를 발굴 육성하고 매니지먼트 했던 Know-how와 수많은 대형콘서트를 개최했던 별똥별 스타도네 이션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culture 전반에 걸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글 로벌 교육 센터입니다. 학과별 스타성과 전문성을 갖춘 교수 진으로 구성된 한류트레이닝센터는 한

류의 세계화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 하는 ‘스타사관학교’로, 한류의 지속성을 담보하는 ‘한류 체험의 장’으로 그 역할 을 다할 것 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시설, 학습유 해 환경이 차단된 안전한 환경, 체계화된 교육과정 및 전문운영진을 갖춘 한류트 레이닝센터는 교육생의 꿈이 현실화되는 실현의 장이며, Next 한류가 탄생하는 메카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코리아월드에 문의하세요. 더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드리겠 습니다.


생활/문화

| A22 | KOREA WORLD

직장생활

FEB 10, 2017

회의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속절없이 시간만 흘러가는 회의만큼 쓸모없는 것도 없다. 쓸모 있는 회의를 위한 몇 가지 팁

중요한 건 회의를 마친 다음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실행 목록 을 정리하는 것이다. 회의가 회의로 끝 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의견을 취합해 어떤 일을 실행 할지 결정해야 한다. 해당 업무를 실행 할 담당자가 결정되면 일을 마쳐야하 는 기일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렇 게 처음과 끝이 정해지면 일을 진행하 며 추가로 필요한 것을 보충해나가면 된다. 오피스 정글에서 살아남으려면 추진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회의 자체에 대한 질문 회사에는 불필요한 회의가 많다. 꼭 필요한 회의인지 팀원들 스스로 객관 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회의를 많 이 한다고 해서 좋은 아이디어가 풍부 해지는 것도 아니고, 일을 많이 하는 것 도 아니다. 간단한 일대일 미팅이 더 효 율적인 경우도 있으며 메신저로 가볍 게 의견만 주고받는 게 나을 때도 있다. 회의를 위한 회의는 낭비다.

▼ 하루 종일 회의만 하다 끝나는 날이 있다. 일을 하는 시간보다 회의 자리에 앉아 있는 시 간이 더 긴 날도 있다. 회의를 많이 하는 회사일수록 망하기 쉽다고 투덜거려 봐도 회의를 피할 수는 없는 노릇. 그래도 시간이 아깝지 않은 회의를 만들 수는 있다. 오늘도 완생을 꿈 꾸며 미생의 삶을 살고 있을 직장인을 위한 회의 꿀팁을 소개한다. ▼

PART 1 좋은 회의를 만드는 방법 침묵은 낭비 회의는 회식이 아니다. 참석에 의의 가 있는 것이 아니라 좋은 아이디어에 의미가 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 청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경청만 해서는 안 된다. 회의에서 자신의 의견 을 주장하지 않으면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업무를 분 담할 때 불리하게 작용할지도 모른다. 회의에서 발표를 할 때에는 몇 가지만 기억하자. 우선순위를 정해 중요한 것 부터 말하고 한 문장에 한 가지 생각만 담을 것. 듣는 사람이 잘 이해하고 있는 지 살펴보는 것 역시 필요하다. 그리고 긍정적인 의견부터 얘기해야 한다. 처 음부터 반대 의견이나 부정적인 의견 을 말하면 다른 거부감을 줄 수 있다. 자신의 의견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려 면 짧은 문장으로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좋다. 상대방이 알아서 자신의 뜻 을 알아줄 거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하고자 하는 것, 원하는 것을 부드러우 면서도 확실히 말해야 한다.

회의 분위기의 8할을 결정하는 건 장소 회의는 자신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발 표하는 자리가 아니라 다른 팀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자리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회 의 참석자 전원이 서로 바라볼 수 있는 형태로 앉는 것이 좋은데 발표자와 회 의를 이끄는 사람이 서로 바라볼 수 있 어야 한다. 회의 성격에 따라 장소 세팅 도 달라야 한다. 이를테면 역동적인 회 의가 필요하다면사람들이 쉽게 지나다 닐 수 있도록 자리를 배치하는 식이다. 상사만 바라보는 형태로 앉아 회의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회의에서는 서로 의견을 내기보다는 한 사람의 의 견을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게 된다.

좋은 회의를 위한 기본 원칙 회의를 시작할 때에는 몇 가지 기본 조건이 있다. 우선 무조건 정시에 시작 할 것. 시작 시간이 늦어지면 끝나는 시 간도 자연스레 미뤄지고, 회의 시간이 늘어진다. 본격적으로 회의를 시작하기 에 앞서 서로의 안부를 묻는 것도 중요

하다. 분위기가 자연스러워야 아이디어 도 잘 나오는 법. 진행자는 회의의 목적 과 어젠다, 예상 시간을 먼저 밝혀야 한 다. 회의 중에는 참석한 사람끼리 대화 할 수 있는 시간도 있어야 한다. 진행자 가 일방적으로 말을 많이 하면 집중도 가 떨어지는 건 차치하더라도 좋은 의 견이 나올 수 없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정 리된 내용을 최대한 빨리 전달해야 한 다. 회의 내용이 실무로 이어지지 않으 면 쓸모없는 회의일 뿐이다.

다양한 의견을 유도하는 방법 모든 사람이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는 없다. 회의에서 말을 많이 한다 고 좋은 팀원은 아니며 발표에 소극적 이라고 해서 아이디어가 평범한 것도 아니다. 소극적인 팀원까지 포용할 수 있는 회의 방법 중 하나는 파킹 롯. 차 를 주차하듯이 질문이나 의견을 써 붙 일 수 있는 곳으로 회의실 한쪽 벽면에 회의 참석자들이 뒤늦게 생각난 아이 디어나 더 설명하고 싶은 내용 등을 적 어두는 것이다. 커피 한 잔만 준비해도 딱딱한 회의 분위기가 보다 편해진다.

PART 2 잘나가는 회사의 잘되는 회의 안티 파워포인트 현대카드는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 기 위해 ‘파워포인트 금지령’을 내렸다. 그 덕에 회사에서 사용하는 사무 용지 가 전년 대비 40%가량 감소했다. 파워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는 수치와 관련 한 내용은 엑셀 파일로 정리하고 그림 이나 도식이 필요할 때에는 손으로 직 접 그리는 것. 화려한 비주얼보다는 내 용과 본질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다.

피자 두 판 규칙 아마존에도 회의와 관련한 기본 규칙 이 있다. 우선 회의에 참석하는 인원은 피자 두 판을 나눠 먹을 수 있는 규모 여야 한다는 것. 그래야 협조가 잘 이뤄 지고 참석에만 의미를 둔 사람이 없다. 파워포인트 사용도 금지한다. 숫자와 기호로 정리한 프레젠테이션은 정리한 사람은 설명하기 쉬울지 몰라도 받아 들이는 사람에게서는 깊이 와 닿지 않 는다. 또 30분간 소리 없이 자료를 읽 고 회의를 시작하는데 이렇게 하면 사 전 정보를 잘 숙지하게 되고 자연스레 전체 회의 시간이 줄어든다.

실리콘밸리를 만든 해커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지금의 실 리콘밸리를 만든 회사들이 주로 해커 톤을 연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생활/문화

FEB 10, 2017

합성어. 형식을 갖춘 회의라기보다는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그 동안 생각해온 아이디어에 몰두하도 록 독려하는데 24시간 이상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짜고 프로그램을 기획하 고 제작한다. 원래는 페이스북의 사내 행사였는데 이제는 실리콘밸리의 여러 회사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IT 관련 업 체에서도 널리 열리게 되었다. 페이스 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회의를 잘 하는 CEO이기도 하다. 회의를 준비하 는 그의 원칙은 명확하다. 회의 주제 에 맞는 자료를 사전에 충분히 공유하 고 회의를 시작해 다른 주제로 새지 않 게 회의의 목표와 의도를 분명히 하는 것. 주제가 흔들리면 원래의 회의 목적

『 이 남자가 나와 맞는지 아닌지 를 알려면 세 번은 만나 봐야 안 다고? 맞는 말이다. 나도 누군가 가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망 설일 때 ‘밑져야 본전이니 세 번 은 만나 봐라’라고 조언한다. 그 런데 말입니다. 여기엔 치명적인 전제가 있다.

놀이터 회의 <1박2일> <꽃보다 청춘> <삼시세끼> 등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승승장구해온 나영석 PD의 회의법. 말하자면 ‘브레인 스토밍 회의’인데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회의하는 것이다. 적을 종이도 없 고 정해진 주제도 없이 제로 베이스에 서 시작하는 회의. 회의라기보다는 놀 이터에서 친구끼리 얘기를 나누듯이 수다를 떠는 거다. 부담 없이 참여하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뽑아내기에 오히려 좋지만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

8가지 회의의 법칙 구글에는 8가지 회의의 법칙이 있다. 첫째는 최종 의사 결정자가 참석해야 한다는 것. 회의에 책임자가 참석해야 아이디어가 회의 자리에서 끝나지 않 고 실무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둘째, 회 의가 끝나면 48시간 내에 회의 내용을 공유하고 뒤이어 실행할 사항을 공지 해야 한다. 셋째는 모든 회의에 명확한 목적이 있어야 하고 회의 주제에 필요 한 사람들만 참석하는 것. 넷째는 굳이 만날 필요가 없는 회의는 과감히 취소

하거나 일정을 변경하는 유연성을 가 져야 한다는 거다. 이 회의가 유용한지, 지나치게 자주 모이는 것은 아닌지, 사 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 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다섯 째는 모든 사람이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인원을 최대 8명으로 제한하는 것. 여 섯째는 아무리 중요해 보이는 회의더 라도 그 회의 내에서 자신의 역할이 없 으면 참석하지 말아야 한다. 일곱째는 시간 관리. 제 시간에 시작해서 칼같이 끝내야 한다.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을 배려하는 것은 물론이다. 마지막으로 회의에 참석했으면 스마트폰으로 이메 일을 확인하거나 SNS 를 보는 등 딴짓 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 남자가 나와 맞는지 아닌지를 알려면

세 번은 만나 봐야 안다고? 녁 식사와 술 한 잔 하자고 제안해 그러기로 했다. 당신이라면 어떤 옷을 입고 갈까?

세 번의 만남이 이어지려면 상 대방이 나와 ‘더’ 만나고 싶은 마 음이 생겨야 한다는 거다. (아닌 상태에서 3번의 만남을 고집한 다면 그건 안타깝게도 스토커…) 그런데 주변 남자들의 증언에 따 르면, 삼세번의 법칙을 따르는 여자들과 달리 남자들은 대체로 ‘첫 느낌’을 믿는다. 상대방에 대 한 확신은 없다 해도(첫만남에 확신을 따지는 것도 어불성설!) 첫 데이트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a. 부드러운 스웨터, 몸매가 잘 드러 나는 청바지, 그리고 시크하면서도 굽 이 낮은 부츠. 뭘 해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만. b. 볼링 칠 때 불편할 걸 감 안해 체크 플란넬 셔츠에 움직임이 편 한 카고 팬츠처럼 활동적인 옷을 입는 다. c. 첫 데이트니까 나의 여성적인 매 력을 잘 어필할 수 있도록 트임이 있는 펜슬 스커트에 깊게 파인 상의를 매치 한다.

3. 서로 이야기를 한참 주고받다 가 갑자기 대화가 중단됐다. 당신

잘 보이기 위해 애교와 가식으 로 무장하란 얘기가 아니란 건 알고 있겠지? 그와 그만 만난다 하더라도 그게 전적으로 ‘당신의 선택’이 될 수 있길 바라는 차원 에서 말이다. 코스모 퀴즈를 통 해 한번 점검해 보자. 당신의 ‘첫 데이트 실력’은?

을 상실한 채 시간만 버릴 뿐이다. 이 건 페이스북 캠퍼스에 걸려 있는 문장 과 맥을 같이한다. ‘실천이 완벽보다 낫 다.’

코 리 아 월 드 | A23 |

당신은 첫 데이트에 좋은 인상을 남기는 편일까? 1. 새로운 썸남 혹은 소개팅남과 의 첫 데이트! 그가 뭘 하고 싶은지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할까? a. “그쪽이 하고 싶은 거 아무 거나 괜찮아요.” 그리고 이건 당신의 진심이 다. b. “포켓볼 어때요? 나 좀 가르쳐 줄 래요?” 그가 당구를 좋아한다고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c. “이거 어때요? 저 건요? 아니면 이런 것도 재밌겠다!” 그 중 하나 정도는 그도 흥미 있어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한 10가지 정도의 아 이디어를 던진다.

2. 그가 볼링 한 게임을 친 후 저

이라면 어떻게 할까? a. “그나저나 전 바다를 정말 좋아해 요”라고 말하며 내친 김에 “이번 여름 같이 놀러 가요!”라고 제안한다. b. 그 가 무슨 말이라도 해주길 기도하다가 그가 아무 말도 없으면 그 상황을 모면 하러 화장실에 간다. c. 그에게 다가가 듯 몸을 앞으로 숙이며 “근데 왜 [그의 직업]이 되고 싶었던 거예요?”라고 묻 는다.

4. 그가 세상 재미 없는 뻘소리 를 농담이라고 하고 앉았다. 당신 이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a. 웃으면서 진짜 재미 없다고 말하 면서 그보다 더 썰렁한 농담을 해 그를

웃게 만든다. b. 그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을 정도로만 억지로 웃어준다. c. 재 빨리 화제를 바꾼다. “음, 우리 시킨 지 한참 되지 않았어요? 왜 안 나오지?”

5. 첫 데이트를 마무리 할 디저트 가 나올 때쯤. 당신이 주로 떠올리 는 생각은? a. ‘내 친구들한테 남자친구 생길 것 같다고 하면 부러워하겠지?’ b. ‘이 남 자가 좋아하는 음악이나 영화 코드가 나랑 잘 맞네/안 맞네?’ c. ‘이 남자 나 한테 애프터를 하겠지? 해야 해! 해 달 라고! 이미 전용 벨소리까지 지정해 놨 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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