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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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드창 월

코리아

17 주년

NO.1 Korean Weekly Newspaper

통권 776호 FEB 24, 2017 | Tel.(713)827-0063 | Fax.(713)827-0018 | withkoreaworld@gmail.com |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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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휴스턴 탄핵기각 애국집회 열려 롱포인트에서 시가 행진도 범 휴스턴 애국동포(준비 위원 : 김기훈, 김진석, 김 수명, 배창준, 이광우, 이명수, 이상일, 이재근, 정태 환, 조명희, 최영기, 천병로, 하호영, 폴윤, 홍권의)가 주최한 제 2차 탄핵기가 애국집회가 지난 19일 휴스 턴 한인타운 인근의 Haden Park에서 열렸다. 지난 12월 26일 제 1차 탄핵무료 집회이후 두 번째이다. 이번 집회는 1차에 비해 준비위원이 4명 증가했고 참 가자도 80여명 증가한 200여명이 집회에 참석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광우 씨는 국가안보가 위협받 는 시국에 우리가 힘을 모아 탄핵기각을 함께 외치 며 나라를 바로 세우는데 일조하자고 외쳤다. 탄핵기 각 애국집회에는 배창준 씨의 구국성명서 낭독과 함 께 박영숙영의 시 낭송, 천병로, 박용락, 헬렌장, 김수 명 씨의 자유 발언이 있었고 이상일, 정태환, 조명희, 최병돈, 하호영, 폴윤 씨가 시가행진에 앞장섰다. 이 날 시가행진은 경찰의 보호 아래 롱포인트 도로위에 서 진행 되었다. 배창준 씨는 구국성명서 낭독에서 “휴스턴 애국시 민 범동포들이여. 모두 일어나자. 선열들 앞에 부끄럽 지 않고 자랑스러운 애국심을 후손들에게 당당히 유 산으로 물려주어 자유민주주의를 갈망하고 지키려는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하게 하자. 야당이 추천한 특검의 위법적인 수사와 그 한계를 넘어선 일

방적이고 불법조사가 자행되고 있다. 또한 헌법재판 소의 심리가 진행 중임에도 무엇이 그리 급한지 저들 은 이미 짜놓은 틀에 맞추듯이 진행하고 있다. 법원 과 검찰, 그리고 헌법재판소는 엉터리 재판 행위을 즉 시 중지하기 바란다. 정치인과 검찰은 귀담아 들으라. 국민이 진정으로 행복해 질 수 있는 나라는 무엇이 며, 또한 그대들은 번영된 조국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다시금 생각하라.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진 심으로 사과 하고 뉘우친 뒤에 법의 형평성과 진리에 맞게 지켜 나가길 바란다.” 외쳤고 자유발언에서는 “어둠이 빛을 당해 낼 수 없듯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 탄핵은 반드시 기각 된다. 촛불세력을 지지하는 무리들은 반역의 무리로 규정해야 한다. 태극기 애국 국민과 해외동포의 지지와 사랑으로 박근혜 대통령 께서 돌아오시길 확신한다.”고 말했다. 천병로 씨는 자유발언에서 “원천무효인 박근혜 대 통령 탄핵을 막고 대한민국을 지키자. 인간악마 김정 은을 따르는 좌파 종북세력을 몰아내고 대한민국을 지키자. 후손에게 자유민주주의 정부를 물려주기 위 해 대한민국을 지켜내자”고 외쳤다. 한국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 했던 어스틴 박용락 씨는 한국에서는 지 금 종북세력에 의해 선동 된 촛불집회 지지자들의 촛 불이 꺼져가고 있다고 전하며 국회해산, 탄핵 기각을 외쳤다.

12월 탄핵소추안이 가결 되자 안국동 집회에 참석 해 탄핵기각, 탄핵무효, 국회해산을 외쳤던 헨렌장 은 자유발언에서 “지난 4년간 안정된 국가를 조성하 고 국방을 강화하고 국제 외교 업무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이 종북세력과 민주노총이 주 도하는 촛불 세력에 의해 사면초가의 위기를 맞게 된 것이 명백히 밝혀졌다. 이 난국을 타계할 방법은 오로 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기각만이 살 길이다. 국회의 원들은 의리도 없고 정의도 없는 기회주의자들이다. 국회는 해산되어야 한다. 촛불은 돈으로 하고 태극기 는 마음으로 한다. 우리가 마음을 담아 애국집회를 통 해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외쳤다. 김수명 씨는 “지금 대한민국은 총성 없는 전쟁 중 이다. 현 시국은 대한민국이 죽느냐 사느냐 하는 긴박 한 순간이다. 모든 것은 때가 있는 것처럼 지금 대한 민국이 무너지느냐의 갈림길에서 대한민국 애국국민 들은 생업을 접어두고 영하의 거리에서 태극기 물결 을 이루고 있다. 특검의 무소불 행위 속에 국가정체성 을 부정하고 이적질하는 종북좌파들의 반 대한민국 세력들이 판을 흔들고 있다. 이 난국을 헤쳐 나갈 길 은 태극기의 힘 뿐이다.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살 리고 바로 세우기 위하여 태극기를 들고 거리에 나 선 애국시민들은 위대한 태극기 집회로 회자 될 것이 다.”라고 말했다. 한편, 집회 참가자들은 ‘국회 해산’, ‘탄핵 무효’, ‘종 북 척결’, ‘고영태 구속하라’, ‘편파선동 언론퇴치’, ‘촛 불집회 망국안보’, ‘언론조작 규명하라’ 등 피켓을 들 고 집회에 참여하는가 하면, 양손에 태극기와 성조기 를 흔들며 한미동맹 강화를 외쳤다. 이날 집회에는 주변 외국인들도 관심을 보였다. 외 국인 에르난에이담 씨는 “이들의 시위가 한국 대통령 을 지지하는 것인지 반대하는 것인지 나는 모른다. 하 지만 잘못 된 것에 대해 이렇게 함께 모여 목소리를 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런 집회가 진정한 민주주 의다. 나는 이들의 집회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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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행사

Town Calendar 더불어 하나가 되는 곳~

배창준(민주평통)씨의 '경노식사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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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월 24일(금) 오전 11시 30분 장소: 휴스턴노인회

박보약 한의원 연말연시 보약 및 건강식품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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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체전 태권도 대표선수 선발 겸 휴스턴 오픈 태권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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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월 25일 토요일 오전9시~오후6시 장소: 웨스트필드 하이스쿨

미주체전 농구 대표선수 선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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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월 25일 (토) 오전9시30분~오전12시 장소:서울침례교회 (7775 Fairbank N.Houston)

2017년 무료 세금 보고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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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월 25일(토), 3월 18일(토) 오전 8시 ~ 오후 4시 장소: 노인 회관 대상: 저소득층 문의 및 예약: 이부령 (281)-213-8386

일시: ~ 2월 28일(화)까지 장소: 18117 Cooper Rd. Conroe, TX 77302 문의: (832)443-9487

98주년 3.1절 기념행사

1

일시: 3월 1일 수요일 오후 7시 장소: 한인회관

한빛 장로 교회 부흥회

3

일시: 3월 3일(금)~5일(일) 장소: 3929 Colgate St

미주 한인체전 선수단 후원 크로피쉬 보일 행사

4

일시: 3월 4일 (토) 오전11시~오후5시 장소: 1549 Campbell Rd

휴스턴 베트남 참전국가 유공자회 정기총회

2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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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월 26일 일요일 오후 6시 장소: 코리아하우스 문의: 832-326-46520(정태환 회장)

송진영박사의 '한의학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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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3월 14일(화) 오후 12시 장소: 휴스턴노인회

호남향우회 정기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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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월 26일 (일) 오후 7시 장소: 백두산

방어운전 교육, 마약 음주운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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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운전교육, 마약음주운전 위반자 교육 DADAP.DWI (운전하다가 티켓받 으신분 처리교육, 티켓받지 않으신 분 도 교육받으면 보험료 3년 15%할인) 일시: 2월 28일 장소: 조성호학원 문의: 713-365-0555

김용식박사의 '신장/방광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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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3월 21일(화) 오후 12시 장소: 휴스턴노인회

무료 콜레스테롤 정밀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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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us 의료이동봉사단'의 '무료 콜 레스테롤 정밀검사 및 혈당, 혈압검사' 일시: 3월 22일(수) 오전 9시~12시 장소: 휴스턴노인회관 문의: 713-465-6588

코리아월드 입니다. 2001년 12월 12일 창간 HEADQUARTERS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Tel 713 827 0063 | Fax 713 827 0018 기사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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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커뮤니티센터(KCC) 신창하 이사장 취임

한인회관 문 활짝 연다 안권 이사장, 이임사에서 단합과 화합 성과로 꼽아 21일 제2대 KCC(가칭 통합 KCC) 이 사장으로 신창하 씨가 취임했다. 2015 년 한인학교와 이전 KCC가 통합되며 통합 KCC 초대 이사장을 지낸 안권 이 사장에 이은 두 번째 통합 KCC 이사장 이다. 한인회관 1층을 가득 채운 이날 이취 임식의 진행은 이전 KCC(통합 전) 2대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 통합 KCC 이사 로 활동 중인 윤찬주 이사가 맡았다. 통 합 KCC 이사장 이취임식에는 한인회 김기훈 회장, 노인회 하호영 회장, 휴스 턴 총영사 교육원 박정란 원장, 민주평 통 배창준 회장, 중남부한인회연합회 김수명 회장, 체육회 최병돈 회장, 경제 인협회 홍권의 회장, 해병전우회 이광 우 회장, 베트남참전유공자회 정태환 회장을 비롯해 한인 경찰 마이크 황, 대 한항공, KASH, 상공회 단체장들과 한 인 동포들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 했다. 이날 참석한 웨스트이스트은행 관계자들은 이취임식 저녁 식사 후원과 함께 통합 KCC에 $5,000을 후원했다.

안권 전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KCC 이사장은 미안하다는 말과 감사하다 는 말을 많이 해야 하며 단결하고 화합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매 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 이사장은 성 과를 이야기 할 때 많은 성과를 표현하 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성과를 달성 하기 위한 과정에서 불화가 생긴다면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하며 화 목과 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 했다. 안 이사장은 “굳이 성과를 하나 꼽자면, 나의 성과가 아니다. 같이 봉사 하는 이사님들과 한인동포사회 모두의 성과이다. 그 성과는 화합과 단합이라 고 생각 된다. 2015년 5월 한인학교 이 사장 취임 당시 20여년간 다툼으로 어 지러운 상황이었다. 100여명의 한인학 교 이사들도 떠나고 달리던 기차가 충 돌한 느낌을 받았다. 이사들의 떠남은 불화의 결과였다. 지난 시간동안 적자 였던 KCC의 재정을 흑자로 돌려 놨고, 지금은 (한인회관을)한인동포들의 보 금자리로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데이빗 신 신임 이사장이 해낼 것이다.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이임사를 전 했다. 신창하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4 살 때 캐나다로 이민을 오고 25살 때부 터 휴스턴에 살아 왔다. 한국어가 서툴 지만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다. (한인 단체에서)계속 부회장 활동을 하다 이 번에 회장이 되었다. 한인 동포사회가 협력으로 함께 하고 함께 성공하는 모 습을 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이와 함 께 신 이사장은 취임 후 KCC의 히스토 리를 페이스북에 남기고 먼 훗날에도 KCC의 활동들을 돌아 볼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신창하 이사장은 한인학교와 문화원 의 활동 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한 인사회에 도움을 제공 할 것이라고 전 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는데 도 움을 구한다고 전했다. 신창하 이사장 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휴스턴 장애우 학부모회(회장 송철)는 모임장소를 찾 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

하자 “기꺼이 도움을 한인회관 장소를 제공해 드릴 수 있다. 우리가 원하는 것 이 (이렇게)어려운 한인 동포들에게 도 움을 주는 일이다. 연락만 준다면 학생 들이 회관에서 뛰어 놀고 부모님들은 회의를 하는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 드릴 것이다. 이것이 KCC가 해야 할 일 이다.”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한인회관에서 다양 한 도움을 전하고 한인회관에서 자유롭 게 대화를 나누고 토론할 수 있는 문화 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신임예정 이 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총회를 통해 정 식 이사로 등재 되는 수순이 남아 있지 만 마크심 이사는 “이번에 새롭게 20여 명의 이사가 추가로 영입 될 것으로 보 인다. 23일에 새로운 이사진을 포함한 KCC 이사진 명단을 전할 수 있을 것으 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포사회에 더욱 문을 활짝 열게 될 KCC의 앞으로 행보 가 기대 된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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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주년

3.1절 기념행사 학생들 참여 함께 하길 기훈 회장은 “3.1절은 독립선언서를 발 표하고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 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우 리의 아이들이 역사를 바로 알고 민족 성을 고취 할 수 있도록 행사에 참여하 길 바란다. 한글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 지만 역사를 알고 우리의 국경일에 대 해 배워 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라 고 말하며 학생들이 참여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휴스턴 광복회가 주관하고 휴스턴 총 영사관(총영사 백주현)과 휴스턴 한인 회(회장 김기훈)가 주최하는 98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오는 3월 1일 수요일 저녁 7시에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는 휴스턴 한인회 김

3.1절은 1949년 정부가 지정한 제헌 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5대

국경일 중 하나로 지정 된 역사적인 기 념일이자 국경일이다. 작년 3.1절 기념 행사에는 백주현 총영사가 대통령 기 념사를 대독했으며, 28대 송규영 전 노 인회장이 만세 3창을 선창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독립선언문 낭독시간에 정작 있어야 할 독립선언문 낭독은 없었다고 전해진다. 올해 3.1절 기념행사에는 독립선언문 이 낭독 되고 더 많은 한인동포들과 학 생들이 참여해 우리의 역사를 기리고 배워 나가게 되길 바란다. <동자강 기자>

휴스턴체육회

미주체전 선수단 후원기금 마련 3월 4일 토요일 11시부터 롱포인트에서 달라스 미주체전이 석 달 앞으로 다 가 오면서 휴스턴체육회가 바쁘다. 작 년 6월 재미대한체육회 총회를 휴스턴 에 유치한 휴스턴 체육회는 작년 말부 터 지금까지 미주체전 출전을 위한 다 각도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종목별 협 회에서는 대표 선수 선발에 박차를 가 하고 있다. 이번 주 25일에는 농구대표선수와 태권도 선수 선발전이 열린다. 이와 동시에 다른 종목별 협회장들 은 휴스턴체육회와 함께 선수단 구성 과 대표선수 선발에 힘을 모으고 있으 며, 선수단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대

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후원행사를 통 한 기금 마련에 힘쓰고 있다. 다가오는 4월 8일에는 체육회 후원행사를 개최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3월 4일 에는 크로피쉬 보일을 통해 선수단 후 원기금모금 행사에 나선다. 크로피쉬 보일 행사에는 휴스턴체육회 크리스남 부회장이 장소를 제공하고 체육이사 마크심이 레피시를 담당한다. 휴스턴 체육회 최병돈 회장은 “체육 회 임원들이 힘을 모아 이번 행사를 기 획하고 준비하게 되었다. 달라스 미주 체전에 출전하는 휴스턴 선수단들이 좋은 환경에서 대회에 나갈 수 있도록 휴스턴 체육회에서 더욱 열심히 노력

하겠다. 한인동포들은 많은 관심과 후 원을 부탁 한다.”라고 전했다. 휴스턴 체육회에서 미주체전 선수단

후원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한 크로피쉬 보일 행사는 3월 4일 토요일 11시부터 Realty Network US 본사 주차장(1549 Campbell Rd)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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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신창하 이사장 인사말 안녕하세요 휴스턴 한인 동포 여러분, 이번에 새로 KCC 이사장을 맡게된 신창하입니다. 저는 지난 27년간 휴스턴에 거주했으며 그동안 한인 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여러 단체들에서 활동 해 왔습니다.

Dear community members, my name is David Shin, and I am the new Chairman of the Korean Community Center (KCC). I have lived in Houston for the last 27 years, and I have been involved in many Korean organizations.

여러분들 중 많은 분들은 KCC에 대해 처음 들어보시거나 어디에 있는지 조차도 모르시는 분이 계 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저희가 여러분들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KCC의 존재를 알리고 여러 분께 봉사 할것입니다. 지금 우리 KCC가 성장기에 있으므로 제한된 재정 여건상 저렴한 모임 장소 를 여러분에게 제공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우리 KCC의 주요 사업 목적 중 하나가 한인 사회의 화합과 친교를 돕는데 있습니다

Many of you may have not heard of KCC or don't know where it is. I hope to change this by letting you know that we are here to serve you. Our main value is offering you a gathering space for little or no cost, if you have a needy cause.

무엇보다 KCC란 어떤 단체일까요? 우리 KCC는 1년전 종래의 KCC와 한인학교가 통합을 한 단체 로서 한인학교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인학교 16명의 교사들은 3살부터 16살까지 140여명 의 학생들을 보살피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30명의 상급 학생들이 어린 학생들을 돌보 며 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자녀나 손자들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 분까지 열리는 우리 한인학교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KCC는 한인타운 근처에 모임 장소로서 한인회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KCC의 문화원 은 사진, 요리, 공예, 온라인마케팅, 영어, 컴퓨터 사용법, 한글, 춤 등 다양한 강좌들을 열고 있습니 다. 더 나아가 우리 KCC는 다른 커뮤니티 그룹들에게도 우리 한국문화를 알리는 일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다음 중점 사업은 우리 한인사회 내에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저희에게 연락주시면 그 분들을 모아 필요로 하는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록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우리 KCC는 ▶ 이 지면을 통해 도움이 필요로 하는 분들을 찾고, ▶ KCC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연락하며, ▶ 이 분들이 갖는 모임을 더 많이 홍보하고, ▶ 정기적인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할 것입니다.

KCC의 제한된 재정 여건 상,

Our motto will be, "Bringing the Community Together (and making new friends)". Yes, many people already go to church for this purpose, but it appears that there are many non-church going people that also have similar needs. First of all, what is KCC? We have recently merged with the Houston Korean School. Our staff of 16+ teachers care for over 140 children of ages ranging from 3 - 16 years old. We also have 20 - 30 student volunteers to help care for the children. Please consider sending your child or grandchild to our Saturday school, from the hours of 9am-1:30pm. We also manage a building, near Korea Town. Here, our Cultural Center, holds classes to teach classes like, photography, cooking, crafts, online marketing, photo editing, singing, dancing, English, Korean, and much more. In the future, we plan to showcase our Korean culture with other community groups. Our next priority is to expand our services to the people of our community. Please help us find people in need, and we will try to bring them together. Specifically we will, • Use this weekly newspaper space to search for people who need help • Communicate with these people to arrange a gathering time at KCC • Use this weekly newspaper space to advertise the meeting time of this identified needy group. • Provide the space on a regular (monthly) basis. We are limited in funds, so we will

▶ 우선 이러한 모임들의 미팅 장소를 제공하고, ▶ 이러한 모임들이 스스로 조직화하고 성장할수 있게 도우며 ▶ KCC는 필요시 이들을 위한 펀드와 전문가들의 도움을 구할 것입니다.

우리 KCC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을 구합니다. ▶ 가정폭력 피해자 (도움을 구하고 경험을 나눌 안전하고 믿을만한 장소 찾기) ▶ 장애자녀들의 부모 (아이디어 공유, 도움 구하기, 교대로 아이 돌봐주기) ▶ 문제아 를 두신 부모 (부모님께 조언과 학생들을 이끌어 주실 분 찾아 드리기) ▶ 나이 드신 부모님을 위한 프로그램 (일상 생활부터 주거지 까지 도움 계획, 장례 절차 도움, 유언장과 재산 정리 등등) ▶ 법률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또는 기타 전문가 서비스) (다양한 변호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질의 응답을 통해 만족스러운 전문가를 찾기) 여러분들이 필요한 것들을 KCC에 들려주세요. 우리 KCC와 함께 여러분과 비슷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 함께 합시다. 함께 모이면 힘이 생기고 그를 통해 도움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 KCC가 여러분께 도움이 되어드릴 것입니다.

• Initially provide a meeting space only • Ask the meeting people to self organize, and grow in number • We will then search for funds, to hire professional help, if necessary. We need your help to find needy groups. Some groups could be, • Victims of domestic violence (finding a safe/trustworthy area to find help and share stories) • Parents of handicapped children (sharing ideas, finding help, taking turns caring while others have a date night) • Parents of troubled teenagers (provide a sounding board for parents, finding mentors for students) • Adult children of elderly parents (planning to care for elderly parents, planning for retirement homes, planning for funeral services, wills and estate planning) • People in search for a lawyer, etc.. (Have a meet and greet, so people can meet many lawyers in one night, ask many questions to many lawyers, and find one that they are comfortable with.)

감사합니다.

Please tell us what you need, and we will to find others with similar needs, and gather a group. There is power in groups, and it will attract help.

KCC 이사장 신창하(David Shin) 올림

Thank you, David Shin.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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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 체육회 -

골프협회 신임회장 PGA 출신 김정연 코치 영입 휴스턴 체육회(회장 최병돈)가 PGA 출신 김정연 코치를 골프협회 회장으 로 영입하며, 종목별 협회 중 하나인 골 프협회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맞 이하게 되었다. 지난 20일 휴스턴 체육회는 PGA 출 신 김정연 씨를 골프협회 회장으로 영 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정연 회장은 6월 개최 될 달라스 미주체전 휴스턴 골프대표팀 감독도 맡게 된다. 김정연 회장은 달라스 미주체전 출 전 대표선수는 선발전을 통해 선출할 예정이며 선발 된 선수는 주중에 트레 이닝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 은 “휴스턴은 다른 지역에 비해 선수층

이 얇지만 쟁쟁한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대회 전 현장을 방문해 연습 을 할 계획도 갖고 있으며 이번 대회의 목표는 메달리스트 배출이다.”라고 포 부를 밝혔다. 휴스턴 체육회 최병돈 회장은 기자회 견에서 이세홍 전 골프협회장에게 감 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신임 김정연 코

치의 활약이 기대 된다는 말을 전했다. 휴스턴 체육회 크리스남 부회장은 “김정연 코치 영입을 위해 체육회와 최 병돈 회장이 많은 노력을 했다. 한인 1 세와 1.5세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 체육 골프가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한다.” 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휴스턴 체육회 농구협회

25일 미주체전 대표 선발 한다

휴스턴 체육회(회장 최병돈) 농구협 회(회장 이광숙)에서는 2월 25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침례교회 체육관에 서 달라스 미주체전 대표선수를 선발 한다.

달라스 미주체전 농구 대표팀을 맡 게 된 이광숙 감독은 “이미 지난 목요 일(16일)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1차 선발전이 열렸지만 가드는 많지만 포 워드와 센터가 부족하다. 이번 토요일

이광숙 감독은 대표선수단이 구성 되 면 목요일 마다 팀플레이에 중점을 둔

연습을 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연습장 소가 걱정이었지만, 서울교회와 한인천 주교회에서 도움을 준다고 했다. 고마 운 일이다. 이와 함께 연습장소를 추가로 제공해 줄 도움이 필요하다. 그 밖에도 달라스 미주 체전 출전을 위한 유니폼과 연습 용 농구공 후원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 하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속의 능력으로 들어가는 사람, 총 6회 열린다. <동자강 기자>

※ 한빛 장로교회 문의 3929 Colgate St. Houston / 713643-4348 / www.hanbithouston.org

선발전에 다양한 포지션의 많은 분들 이 참석해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휴스턴 체육회 농구협회 이광 숙 회장은 한국실업농구 선경SK 선수 출신으로 은퇴 후에는 SBS 중계위원, 광명시 중고교 코치로 활동 한 인물이 다.

한빛장로교회 부흥회 3일부터 5일까지 한빛장로교회(담임목사 정영락)에서 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2017년 휴스 턴 한빛 교회 부흥회’를 연다.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펼쳐 지는 이번 부흥회에는 의의나무 사역 자 이준 목사가 한빛장로교회를 찾는 다. 이준 목사는 LA에서 오병이어 사역,

멕시코에서 회복의 땅 Beulah, 브라질 빈민사역 파벨라 활동을 해 왔다. 3일간 열리는 한빛 장로교회 부흥회 는 3일 저녁 7시 30분 하나님의 불을 받는 사람, 4일 오전 6시 하나님의 복 이 되는 사람, 7시 하나님의 나라가 되 는 사람, 5일 오전 9시 자유함받고 자 유케 하는 사람, 오전 11시 가르쳐 지 키는 사람, 오후1시30분 하나님의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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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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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동포 2017년 관심 뉴스

오바마케어 향방, 전문가 오피니언 최인섭 대표 코리아월드에서 지난 12월 26일 실시한 휴스턴 동포사회 여론 조사 Part.II에서 오바마케어 폐지 여부와 새로운 의료보험 정책 에 대해 응답자 중 45.9%가 관심을 보였다. 코리아월드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의 오피니언을 인터뷰를 통해 전한다.

트럼프케어에 고려되고 있는 5가지 내 용을 아래에 요약해 보았습니다.

1. 주정부가 운영하는 "고위험자 풀" 그 첫 번째 오피니언은 보험 전문가 최 인섭 대표이다. 최인섭 대표는 휴스턴 서 울대 동창회장,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 부 회장 등을 역임하고 휴스턴 한인사회 에 다양한 행사에 후원하는 인물로 잘 알 려져 있다.

최인섭 대표가 말하는 오바마케어와 트럼프케어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캠페인 동안 공 약한대로 오바마케어를 폐지하고 새 건 강보험으로 대체하려고 하고 있는데 정 확히 어떻게 바뀔지는 알 수 없지만 여태 까지 나오는 뉴스들에 근거해 요약해 보 도록 하겠습니다. 트럼프 주도 하에 대체 되는 건강보험은 보통 트럼프케어로 불 리고 있습니다. 오바마케어가 시행되기 전에는 건강보 험이 너무 비싸서 특히 저소득자들이 건 강보험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 문 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산층 이상에 더 많 은 부담을 지우고 저소득자들에게 싼 값 에 건강보험을 제공하게 된 오바마케어 플랜은 일종의 소득 재분배 정책인 셈입 니다. 또한 강제적으로 하지 않으면 실 효가 없으므로 건강보험을 구매하지 않 으면 페널티를 물리게 되었습니다. 이를 individual mandate 또는 개인보험 명령 이라고 합니다.

이에 중산층 이상의 보수층에서는 반 발을 해 왔고 그래서 그들의 지지를 받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한번 준 혜택을 빼았는 것은 심한 반발을 받게 되어 있어서 트럼프케 어가 어떤 모양을 갖게 될 지는 아직 불 분명해 보입니다. 트럼프 진영에서는 오바마케어의 독 소 조항을 빼고 자금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것이고 따라서 저소득자에게 집중되 었던 보험료 혜택 즉 보험료의 일부를 대 신 내 주는 프리미엄 크레딧 (Advanced Premium Tax Credit, 또는 APTC) 대 신 다른 형태의 세금 혜택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개인보험 명령 (individual mandate)도 없어질 것 같고 따라서 건강 보험을 구매하지 않아도 페널티를 물리 게 않게 될 것 같습니다. 26세 미만의 자 녀를 가족의 건강보험에 포함시킬 수 있 는 것은 계속 유지될 전망입니다. 오바마케어를 폐지하고 새 건강보험으 로 대체하는 데는 폐지 (Repeal)와 대체 (Replacement)의 두 단계가 있는데 트럼 프 행정부는 이 둘을 동시에 하려고 하고 있고 따라서 실제 이 일이 되기 위해서는 2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일부 보 수 단체에서는 일단 폐지를 먼저 하고 대 체는 천천히 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오바마 케어가 시행되기 전에는 매우 높은 보험 료 때문에 보험을 구매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주정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오바마케어가 철회 된다면, 이 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 기 위해 주정부에 최소한 250억 달러를 보조해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일 부 비평가들은 과거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으며 많은 보험 계획이 부 적절했다고 말합니다.

2. 개인 보험의 세금 공제 혜택 및 세금 크레딧 현재는 회사 건강보험은 고용주가 지 불한 보험료가 소득공제 되는데, 개인보 험은 소득공제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케어에서는 보험료 지불은 개인 의 소득에서 공제할 수 있습니다. 또 세금 크레딧이 있는데 소득과는 상관없이 나 이가 많을수록 더 많습니다. 이 크레딧은 18세에서 35세 사이의 사람들에게 연간 1,200 달러, 35세에서 50세까지는 2,100 달러, 50세 이상에서는 3,000 달러를 제 공합니다.

3. 건강 저축 계좌 (Health Savings Account 또는 HSA) 이 계좌는 이미 많은 직장에서 정착중 이지만 더 많이 쓰여 지도록 인센티브

가 제공될 겁니다. 이 계좌는 디덕터블 이 높은 건강보험을 구매할 때 열 수 있 는데 의료비에 쓸 용도로 돈을 넣으면 세 금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해가 바뀌면 미처 쓰지 못한 돈을 빼앗기는 Flexible Spending Account와 달리, 해가 바뀌어 도 그 안에 있는 돈이 없어지지 않고 계속 돈을 불릴 수 있습니다. 고용주와 개인은 공동으로 계좌에 기부하게 됩니다.

4. 주 경계를 넘어 건강 보험 판매 이 아이디어는 트럼프가 좋아해서 캠 페인 전반에 걸쳐 자주 언급했습니다. 사 실상, 보험 회사는 자신의 등록주에서 면 허를 취득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한 모든 주에서 소비자에게 개인보험을 판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보험은 전통적 으로 주정부 소관이었기에 트럼프의 이 계획은 주 보험 감독관과 건강보험 업계 로부터 저항을 받고 있습니다.

5. 메디 케이드를 블록 기부금 프로그램으로 전환 극빈자들을 위해 연방 기금으로 운영 되는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은 큰 개혁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각 주정부는 연방 정 부의 메디케이드 기금을 1 인당 얼마씩 받든지, 아니면 블록 보조금으로 받든지 를 선택하게 되고 연방정부는 그 돈을 어 떻게 쓰는지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하게 됩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연방 기금이 현 수준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 습니다. <취재: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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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 시장,

휴스턴은 이민자 환영 도시 ▷지난 17일, 페이스북 통해 메시지 전해 ▷25개국 인사말에 한국어는 빠져 휴스턴 시장 터너 페이스북 개인 홈페 이지에 '휴스턴, 이민자를 환영하는 도시 선언' 이라는 게시글 업데이트 된 후 페이 스북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25개국 언어로 환영한다는 인사 를 남긴 터너시장의 게시글 이미지에는 한국어가 빠져있다. 터너 시장은 The city of Houston Office of International Communities Baker Ripley와 Houston Immigration Legal Services Collaborative가 협업을 통 해 휴스턴을 이민자 환영 도시로 구축하 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 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환영의 도시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민자를 위한 도시로 다 양한 방안을 모색해 시 차원에서 전략적 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환영의 도시라는 프로젝트는 The White House Task Force on New Americans, U.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s and Welcoming America, A national nonprofit organization with expertise in local innovations that advance civic, Economic and linguistic integration이 함 께 하는 캠페인으로 시작 되었다. 터너시장은 환영의 도시 휴스턴은 모든 민족이 함께 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라고 전하며 환영의 도시 휴스턴

의 환경에는 경제, 사회, 풍습이 다양한 민 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터너 시장은 "이미 휴스턴은 최고의 다양 성과 공정성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라 고 강조 했다. 터너 시장이 밝힌 환영의 도시 휴스턴 프로젝트에서는 비영리 단체 리더, 교육 리더, 문화관련 리더들이 함께 협력하여 이민자들을 위한 보다 나은 생활 환경 조 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 할 것이며 경제적 기동성과 교육, 언어, 치안 그리고 합법적 신분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휴스턴은 이민자들 누구나 자기 집 처럼 편안하고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도 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 다. 2014년 NAE (New American Economy) 리서치에 의하면 이민자들은 휴스턴 지역 GDP에 $116.5억을 기부했 다. 전체 이민자 인구의 4분의 1 중 32%는 기업 노동자들이고 42% 개인사업자이다. 이 통계에 의하면 이민자들이 오히려 시 민권자들에 비해 인구수 2배 많이 개인사 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회계연도 당시 이 민자들이 수익은 $118.7억 이었으며 이는 텍사스 주 전체 16.8%이다. 터너시장은 이러한 배경 속에 이민자가 휴스턴에 미 치는 영향은 경제, 문화에 매우 중요한 역 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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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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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모집 지원자 및 부모 모두 외국 국적이어야 지원 가능

대한민국 교육부가 Korean Gov’t Scholarship Program의 일환으로 정 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을 선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학생에게 대한민국 고등교육기관에서 수학할 기 회를 부여함으로써 국제교육교류를 촉

진하고 국가 간 우호를 증진시키기 위 해 운영되고 있다. 전체 선발인원 670 명 중 미국지역에 배정된 인원은 입양 인 3명을 포함하여 16명으로 휴스턴 한국교육원에서는 일반 4명과 입양인 2명을 추천할 예정이다.

초청 기간은 2017년 9월1일부터 석 사과정은 총 3년(한국어연수 1년과 학 위 과정 2년), 박사과정은 총 4년(한국 어연수 1년과 학위 과정 3년)이고, 지 원 자격은 지원자 및 부모가 모두 외국 국적을 가진 외국인으로서 2017년 9월 1일 기준 만40세 미만(1977년 9월 1일 이후 출생자)이고, 최종학교 전학년 성 적의 평균 평점이 80% 이상이어야 한 다. 장학금은 왕복항공료, 생활비, 연구 비, 정착 및 귀국 지원금, 등록금, 어학 연수비, 논문인쇄비 및 의료보험료로 학업에 필요한 거의 모든 금액을 지원 받게 된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성

적 취득자는 선발 과정에서 우대되며, 5급 이상인 경우 매월 10만원의 한국어 우수자 장학금 을 지급받게 된다.

남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받을 경우 학부생의 입학이 가능해 지 며, 미술과 무용 커리큘럼도 갖추게 된 다. 남부개혁대학신대원 방주원 전도사 는 미국신학대학 인가를 통해 더욱 발 전하는 남부개혁대학신대원의 모습이 기대 된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접수 기간은 3월 6일(월)까지이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6월 20일로 www. studtinkorea.go.kr에서 확인 가능하 다. 제출서류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휴 스턴한국교육원(www.houkec.org) 홈페이지나 이메일(hkecsec@gmail. com) 또는 전화 713-961-4104로 문 의하면 된다. <휴스턴 한국교육원 보도자료>

남부개혁대학신대원,

물고기 찬양팀 초청 예배 내년 초 미국신학대학 인가로 학부과정 열어 20일 남부개혁대학신대원(학장 이광 진)은 물고기 찬양팀을 초청해 찬양 예 배를 가졌다. 물고기 찬양팀은 한국에 서 부흥예배를 이끈 고형원 전도사의 부흥팀 초창기 멤버인 최도형 전도사 가 단장을 맡고 있는 곳이다. 이번 찬 양 무대에 선 물고기 찬양팀 최도형 전 도사는 장신대학교 예배예술학부 교 수로도 활동 하고 있고, 황성대 전도사 는 SM기획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 고 있는 인물들이다. 물고기 찬양팀 물 고기공동체는 여러선교단체와 찬양단 체에서 활동하는 사역자들이 뜻을 모

아 예배에 집중하기 위해 모인 공동체 로 사역의 비전을 믿음의 제자들이 다 시 일어나는 것에 두고 있다. 약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찬양예배 에는 성스럽고 즐거움이 가득한 예배 가 남부개혁대학신대원에서 펼쳐 졌 고, 찬양팀은 무대를 불사르며 온몸이 땀으로 범벅되는 열정을 보였다. 참석 자는 기존에 펼쳐진 찬양예배의 그 어 떤 무대보다 화려하고 성스럽고 수준 높은 광경을 보며, 보다 많은 기독교인 들이 참석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짙게

한편, 남부개혁대학신대원은 조만간 정부인가 미국신학대학으로 인가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남부개혁대학신 대원은 신대원과 대학원 두 과정을 교 육하고 있지만 미국신학대학으로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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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한인 배구코치

성매매 혐의로 체포 해리스 카운티 성매매 집중 수색 티에서 집중 수사 한 NJSI 커넥션에 의 해 체포 되었으며, 해리스 카운티 경찰 청은 올해 1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약 178여명의 매춘 및 성매매 관계자 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Katy volleyball coach arrested in sex trafficking sting 지난 1월 24일 케이티에 위치한 엘리 트 발리볼의 한인 코치 Y씨(50세)가 잠 복수사관에게 돈을 주고 매춘을 하려

고 한 혐의로 1월 24일 체포되었다. ABC에 따르면, Y씨는 해리스 카운

Y씨는 1월 24일 체포된 후 500달러 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곧 열릴 재판을 앞두고 있다. 한편, 케이티 엘리 트 발리볼 관계자는 "Y코치가 성매매 로 체포되었다는 뉴스를 접했다. Y코 치는 현재 성매매 혐의로 체포 되었으 며, 엘리트 발리볼 학생이나 가족을 포

함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며 학부모를 안 심 시키고자 편지를 발송 했으며, 2월 9 일부로 Y씨를 코치직과 운영직에서 제 명하고 새로운 운영팀을 꾸려 평소대로 연습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티 엘리트 발리볼은 2014년 창 단해 현재 6개의 배구 코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름 캠프, 개인 레슨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KW>

연대 미주 총동문회

이취임식 휴스턴에서 열려 휴스턴 동문 한자리에 모여 지난 18일 휴스턴 코리아하우스에서 는 홍희경 회장(워싱턴 D.C)이 임병주 회장(휴스턴)으로부터 연세대학교 미 주 총동문회 바통을 이어 받았다. 휴스턴 한인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 는 임병주 회장은 세계한상대회의 ‘리 딩 CEO’ 39인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 된 인물이다. 연세대학교 미주 총동문 회장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던 임 회장은 오랜기간 동안 휴스턴 한인사 회에서도 다양한 후원을 해 왔다. 새롭게 선정 된 홍희경 회장은 이번 이취임식을 위해 워싱턴D.C에서 휴스

턴을 찾았고, 이날 이취임식에서 휴스 턴 연세대학교 동문들의 활약에 찬사 를 보내며 휴스턴 동포사회에 격려와 인사를 전했다. 워싱턴D.C 평통회장을 역임했던 홍 회장은 “미주 동문들의 주 소록 작성, 모교 후배 해외연수후원회 결성, 5월13일에 열릴 개교 132주년 재상봉 참석 등 여러 사업을 통해 모교 와 동문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 하 겠다”고 말했다. 휴스턴 연대 동문회 총회를 겸한 이 번 이취임식에는 장동암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휴스턴 노인회 하호영 회장 이 초정 되었다. 하호영 회장은 고려대

휴스턴 교우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 다. 하 회장은 “연대와 깊은 인연이 있 다. 형이 연대에 다니고 나는 고대에 다 녔고, 대학시절 집이 연대 앞이어서 신 촌 일대와 연대 도서관에서 보낸 시간 이 많았다. 그래서 내가 연대생인지 고 대생인지 모르겠다.”는 말을 전하며 연 대 동문들에게 친근하게 인사를 건내 며, 미주 동문들도 연대와 고대가 함께

교류하고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자 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동문들은 과거 연고전, 고연전 당시 안암골에서 무교동으로, 신촌에서 무교동으로 행진을 벌였던 일 을 비롯해 종로 일대에서 함께 쌓았던 추억을 공유하고 회고하며 학창시절을 추억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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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철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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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최수철의 바른소리 쓴소리ㅣ

탄핵을 반대한다 (역사의 빛과 정치책임)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과거를 되살리고 살펴 봄으로서 새로 운 길을 찾을까 해서이고 또 찾게도 된 다. 나라는 탄핵 찬반으로 갈려 두 동강 이 났다. 지난해 11월 19일 이후 대한 민국은 토요일마다 탄핵 찬, 반 집회로 시끄럽다. 촛불 및 태극기 집회에는 지 금까지 줄잡아 2,000만 명(양측 주장 기준)이 참가했다고 한다. 갈수록 과열 되는 집회를 보면 양측 참가자들이 헌 법 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정을 승복 할 지 우려된다? 국정 농단 사태로 나라가 4개월째 마 비 상태이지만 현 대한민국이 비상시 국에 난무하는 비방과 확인되지 않은 폭로성 발언들은 우리 사회를 뒤흔들 고 혼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 고 있다. 요즘 정치 상황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형편이다. 도대체 정치 가 어떻게 전개되고 발전되고 있는 지 를 명료하고 정확하게 풀이해 줄 사람 은 아무도 없는 것 같다. 책임 있는 당 국자라고 할 수 있는 정치인들까지도 정치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모 른 척 하면서(?) 대선 정국에만 정신을 팔고 있는 판국이다. 앞날을 전혀 가늠할 수 없는 사회 는 아무리 불확실성 시대라고 하더라 도 정상적으로 영위되고 있다고는 볼 수 없을 것이다. 하늘의 조화인 천기조 차도 예보할 수 있는 오늘의 땅 위에서 정치 예측이 불가능 하다는 것은 불행 하고도 서글픈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앞이 막혔을 때는 뒤를 돌아보게 된다.

그렇지만 지금 조국은 진보, 보수의 남, 남 갈등은 결국 극우, 극좌 충돌로 나라가 둘로 쪼개지려고 하는 것이다. 역사란 그것을 평가하는 자와 사실 사이에 상호작용을 하는 과정을 뜻하 며 또한 현재와 과거 사이에 끊일 줄 모르는 대화라고 일컬어 지기도 한 다. 지금 보수정치 몰락추세는 1990년 대 이래 보수단체의 득표율이 40% 밑 으로 내려간 적은 3자 구도로 치러진 1997년이 유일 했다. 40%가 넘는 보수 지지 층이 대선 때마다 늘 존재해왔는 데 이 법칙이 깨어져 버릴 것 같은 느 낌이 든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과연 보수의 성향이 나타날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오기, 아집, 오만으로 작년 총선을 스스 로 망치고 보수를 분열시킨 친박과 최 순실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으로 보수 의 기반까지 붕괴 시켰다. 정말 보수정 치는 이토록 무책임하고 저급한가? 대 통령 탄핵여부 결정을 앞두고 촛불 VS 태극기간의 본격 세 돌입이 펼쳐지고 있지 않은가…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1948년 민주주의의 상징인 국회가 만 들어지고 국회의원을 선출 했다. 대한 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2017년을 맞이 하면서 69년째가 되고 있다. 그 동안 6.25 동란이란 민족 동족상 잔의 전쟁 속에서도 힘을 합쳐 대한민

국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성장, 발 전시킨 것은 사실이다. 과거의 아픈 상 처를 교훈 삼아 오늘과 같이 경제대국 11위에 옮겨놓은 원동력이 된 것은 미 래의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함이다. 그런 데 요즈음 국회를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 국민들은 두 종류로 나뉘어져 박 근혜 대통령 탄핵, 퇴진을 외치고 있으 며, 태극기 집회는 특검 해체, 탄핵 반 대, 국회해산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회에서 지난해 12월 9일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가결하자 매주 토요일이면 광 화문과 대한문의 광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정치권은 온통 기, 승, 전, 대선일 뿐 이고 개혁 입법에는 여전히 미온적이 며 “이번 시민 대 토론회를 통해 촛불 권리선언을 만들어 특권과 권력남용이 발 붙일 수 없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 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한민 국의 정치사는 이른바 보수, 진보의 정 당끼리의 집권 투쟁만이 되풀이 되어 왔을 뿐이다. 그러면서 그 투쟁은 보수, 진보의 경쟁 이상으로 갈수록 격렬해 지기만 하였고 이제는 우리 조국의 앞 날을 내다볼 수 없는 벼랑길을 가고 있 는 느낌이다. 타협과 조정의 과정은 증발되고 즉결 심판적인 가부(可否)의 단판과 선택만 을 강요당하는 밀어 부치기 식 정치 형 태가 상식적으로 통용되는 오늘이 되고 말았다. 세상은 달라졌어도 정치는 달 라지지 않았다. 우리 정치 문화는 오히 려 70년 전보다도 훨씬 더 후퇴한 곳에

서 있는지 모르겠다. 실은 정치가 없느 니만 못한 것 아니냐고 표현하는 것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다는 심정이기도 하다. 쌍방간에 반대 투쟁만 있을 뿐인 오늘의 우리 정치는 아스팔트 정치, 또 는 장외 정치로 야유되는 정치만 판을 칠뿐,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눈이 번쩍 뜨이는 경륜의 투사(投射)는 현 정치권 인사 중에서는 찾아 볼 수 없기에 말이 다…??? LA를 시작으로 태극기 집회가 미주 20여 개 각 지역에서 집회가 열리고 있 다. 휴스턴에서는 지난 2월 19일(일) 오후 4시 태극기와 성조기를 손에 쥔 대한민국을 사랑하며 탄핵기각을 외치 는 애국집회 참가자들 200여 명 이상이 Harden Park 공원에 모였다. 이날 궐기 대회에 참석한 (헬렌 장: 휴스턴 제25대 여성 한인회장)은 조국 에서 벌어지고 있는 야당 정치권 및 특 검의 권력남용의 정치상황은 한치 앞 도 볼 수 없다? 세계적인 대기업인 삼 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을 구속시키는 등 특검의 무소불위의 권력남용은 하 늘을 찌르고 있다며, 야당 정치권 대선 주자는 대통령이 되는 것에만 몰두, 대 한민국의 앞날이 양분된다는 것은 아 랑곳 하지 않고 있어 정치상황은 벼랑 끝을 가고 있다. 타협과 조정의 과정은 없고 즉결 심 판적인 선택만을 강요하고 있는 오늘 이 되었다고 울분을 토하여 보수의 결 집의 중요성을 증폭시켜 주는 계기를 마련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전문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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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 률 법 이민언, 추도균 합동 CPA사무소/이민언 법률사무소 제공

회사 이야기 세금혜택 회사가 medical insurance premium 비용을 처리 해 주는 경우, 회사는 당연 히 그 액수를 business 경비로 처리하 는데, Employee는 분명히 혜택을 받았 는데 그 premium에 대하여 세금을 내 지 않는 것은 왜 그럴까? 회사가 Qualified medical benefit을 설정하면, 이 회사는 경비처리를 하여 세금 혜택을 받고, employee는 수입으 로 처리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법이 회 사에게 준 혜택이기 때문이다. 만일 회사가 그 premium 만큼을 더 employee에게 주고, Employee에게 medical insurance를 사라고 해도 결 과는 똑 같을까? 그렇지 않다. 후자의 경우에는 Employee한테는 수입이 발 생한 것이라 그의 W-2에 이 금액을 더 하여야 하고 세금 내야 하고, itemize 하는 경우에만, medical expense 규정 에 의하여 공제받게 되어 손해를 보게 된다. Key-man 생명보험도 회사 돈으 로 Life Insurance를 살 수 있는 경우 이다. 다른 예를 들어보자. 회사가 자기의 필요에 의하여, 회사 내에서, employee 에게, 음식을 제공했다면, 회사는 경비 로 처리하고, employee는 그 음식비용 을 수입으로 계산하지 않아도 된다. 여 행경비 식사대 와 유흥비 처리도 유사 하다. 출장 중에 회사 비용으로 식사를 하여, 무료로 식사를 하였다 하여, 그에 상응한 값을 employee의 수입으로 보 고하지 않는다. Golf club 유지비, 운동 경기 입장료, Health club 유지비 등도 유사하다. 다만, 음식 값과 유흥비는 그 액수가 과도한 경우에 IRS 감사를 부

Tenant가 더 있고 싶으면 더 있게 되 고, 그만 두고 싶으면 더 연장하지 않아 도 되는 권리라고 이해하면 된다.

르는 수 가 종종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 할 일이다. 여행경비의 경우에도, 특히 가족을 동반한 경우에, business 출장 비와 personal 관광비를 엄격히 구별 하여 기록하는 것이 감사에 준비하는 방법이다. 자동차 경비 또한 business 경비와 개인경비를 구별하여 기록하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 어느 경우에도 전문가와 상의하여 기록을 정확히 해 두면 감사를 받을 때 유리하게 적용 할 수 있다. Retirement얘기를 해보자. 회사가 employee의 은퇴 account에 경비를 내면 employee는 그에 대하여 세금을 내게 될까? 그 account가 이자수입 또 는 배당수익으로 계속 커져도, 은퇴할 때까지 세금이 공제된다. 은퇴 할 때에 는 이미 그 개인의 marginal tax rate 이 낮아져 세금도 적게 내게 된다. 이것 이 qualified pension, profit sharing, stock bonus planning을 하게 되는 이 유이다.

은퇴계획은 젊었을 때부터 해야 좋 은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상식이 다. Qualified 은퇴계획은 그 fund의 수 익에 대하여 매해 세금을 내지 않기 때 문에 성장이 매우 빠르다. 내가 개인 적으로, 이미 낸 세금으로 나의 bank account나 investment account 투자 하면, 매해 이자수입과 배당수익에 세 금을 내야하는 것과 대조된다. (Selfemployee (자영업)인 경우에도, Keogh Plan 기타 은퇴계획을 세워야함은 당연 하다.) 지난 컬럼에서 식당을 사서 식당을 운영할 때 회사로 운영하는 것을 추천 한 바 있다. 또한, 집 주인과 Lease계 약 협상할 때, 이것은 아마츄어가 혼자 할 일이 아니고, 전문가와 상의할 일이 라고 언급한적이 있다. 식당 같은 경 우에는 Lease의 기간이 무척 중요하 고, business를 팔고 나갈 수 있나 주 의할 것을 지난 컬럼에서 언급한 일이 있다. Option이란 현 Lease가 끝날 때,

더 나아가 식당주인이 건물과 땅을 사게 되었다고 가정하자. 이왕 식당을 회사이름으로 운영하고 있을 터이니, 이 식당 주인은 그 부동산을 회사이름 으로 살 수도 있고 자기 개인이름으로 살 수도 있는데 이때의 장단점은 무엇 일까? 회사 이름으로 사면 그 회사가 커 지니 credit도 좋아지고 또한 주식양 도라는 간단한 방법으로 재산을 처분 할 수 있다. Liquor License가 있는 식 당도, 주식양도의 경우가 새로 Liquor License를 내는 것보다 용이하다. 그런 데, 필자는 회사는 double tax의 위험 이 있다고 한 이야기를 기억하는가? 회 사가 소득세를 내고 그 배당 수익에 주 주도 다시 세금을 내게 되고 또한, 회사 가 갖고 있는 부동산을 처분했을 때, 그 돈에 대한 세금을 안내고 꺼내 올 수가 없고, 회사 내에서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되는 불편이 있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회사의 수입을 감소하는 방 법은 무엇인가? 그 하나는 주주이면서 사장인 주인이 월급을 많이 받는 것과 다른 하나는 주주이면서 사장이 또한 Landlord가 되어(일인 삼역) 집세를 충 분히 받아내는 것이다. 그러면 double tax의 부담이 많이 경감될 것이다. 따 라서 전문가와 상의하여 누구의 이름 으로 부동산을 구입할 것인가를 결정 하는 것이 유리하다. 일반적인 small business의 경우에는 개인의 이름으로 사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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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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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ings 이부령, Ph.D., CPA Professor of Accounting Prairie View A&M University Brian8386@gmail.com

국민학교 (요즘은 초등학교로 하지만) 과정을 거친 독자는 저축 중요성을 알고 평소 생활에서도 실천하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 당시 군사혁명 이후 쿠데타의 정 당성을 유지하고 국민 관심을 정치에서 경제로 옮기기 위해 먹고사는 것을 주된 사회 관심사로 부각했다. 다행히 당시 군 부에는 지도자급 장교들이 가깝게는 일 본, 멀게는 미국, 서구를 견학한 사람들 이 많았다. 사변 이후 일반인들의 해외여 행은 극히 제한적이었지만, 당시 많은장 교는 일본식 교육을 받아 일본 문화 흡 수가 자연스러웠고 특히 군사 교육 등의 목적으로 미국 및 서구 나라로 여행할 수 있었다. 아마 그런 외유 경험으로 당 시로는 상상하기 힘든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되고, 울산 정유 공장, 포항 제철소 와 같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기간 산 업이 건립되었다. 이런 기초 산업의 확장 이 지금 수출 대국 한국을 만드는 초석 이 되었다는 것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 다. 이런 경이적인 경제발전이 어느 한 사 람의 힘으로 이루어졌다기 보다는 군사 독재라는 강력한 지도 체계 속에 희생된 근로자의 피눈물과 전 국민의 성원이 있 었기에 가능했다. 그 당시 구호가 아마 기억하시겠지만, “잘살아 보세, 잘살아 보세,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세”로 모임 에 모이면 다 같이 주먹을 쥐고 아래위 로 흔들며 이런 노래를 부르면서 잘 사

는 미래를 다짐했다. 당시는 요즘 경제학 에서 말하는 자율 시장 기능 같은 것은 미미했고, 정부가 돈을 거두어 적재적소 에 나누어주는 그런 소위 계획 경제 혹 은 독재 경제 체제였다. 당시 국민학교 담임 선생님은 우리는 민족자본이 없으니, 이런 건설과 투자를 하자면 저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셨다. 그리고 모든 반 학생은 은행 저금통장을 만들어 병아리 눈물 같은 용돈으로 저금 한 통장을 담임 선생님에게 보여 검사를 받곤 했다. 담임 선생님은 이렇게 저축된 돈이 나라 발전을 위한 산업 건설 자금 으로 쓴다고 말씀하셨다. 그런저런 연유 로 필자에게 저축은 중요한 생활 한 부 문이 되었다. 지금 박 대통령의 아버지 대통령은 계획 경제를 효율적으로 집행 하기 위해 당시 산업별 10개 회사를 지 정하여 이렇게 코 묻은 돈으로 모인 자 금을 그들에게 몰아 주었다. 아버지 박통 또 잘한 것은 은행 중립성을 유지한 것 이다. 당시 은행은 이런 저축을 받아 정 부 지침에 따라 선정된 기업에 돈을 나 누어주는 구실을 했다. 그런 구실을 원활 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은행이 기업들 의 사사로운 입김에서 자유로워 하기에 재벌 기업은 은행에 출자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은행은 공식적 혹은 비공식적으 로 정부 입김 아래 있는 그런 준 관공서 기능을 했다. 이런 국민 저변에 퍼진 저축 정신과 정 부의 전격적인 협조가 없었다면 지금 세 계 초일류 기업인 삼성, 현대, 한진, 선경 등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지않고 아마 대만과 같이 이런 거대 재벌은 없 지만 건실한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상존 하는 방향으로 발전되었을 것이다. 그래 서 재벌이 한국 경제 발전에 많은 이바

지를 하고 있지만, 그들이 지난 과거를 잊고, 마치 혼자 힘으로 잘된 것으로 허 세부리면, 일부에서는 가혹한 비판을 한 다. 얼마 전 한진 재벌가 자녀가 보여준 땅콩 회항 사건이라든지 혹은 최근 삼성 창업자 장손의 구속 등은 일반 국민의 재벌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 물론 이런 몇몇 사건으로 재벌의 국민 경제에 대한 이바지를 깍아내리고 또 이 를 일반화 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 우리 삶은 끝없는 경쟁이다. 재벌이 권력자에 의해 선택되어 탄생하고 이제까지 생존 해 온 것 자체가 그들의 능력을 증명하 는 것이다. 아마 많은 다른 사람도 그런 기회를 원했지만, 선택을 받지 못했고 또 선택을 받았지만 번성하지 못하고 중도 에 망했다. 이런 사람들은 패자라 할 수 있다. 그래서 Trump도 미국 영웅 John McCain 상원위원을 폄하했다. 포로가 된 것은 절대 자랑스럽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국민의 피땀이 서린 푼 돈 을 모아 이룬 대기업이 세간에서 회자하 고 있는 것처럼 창업자 장손이 사익을 위해 국민연금까지 건들었다면 이런 역 사를 지켜본 사람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 더 가지기 위해 꼼수와 편법으로 서민 미래 생명줄 인 은퇴연금을 건들었다면 그 책임을 묻 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저축이라는 것은 누구를 위해 하 는 것이 아니고 자기를 위한 것이다. 하 지만 자본 시장 제도의 객관성과 신뢰성 이 상실되면 그 대가를 지급하는 사람은 서민이다. 보통 서민 재산은 집 즉 부동 산과 주식과 같은 유가증권으로 보관하 고 있는데, 만약 누구 힘 있는 사람이 부 동산 시장이나 주식 시장을 교란하여 사

익을 추구한다면, 그 손해를 보는 사람은 바로 일반 투자자다. 더욱이 앞서 코 묻 은 돈 십시일반 모아 바친 돈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 이제 그 손자 대에 이르 러 만약 증권시장을 교란하여 사익을 추 구했다면, 서민들이 허탈해 지는 것이다. 다행히 미국 증권 시장은 세계에서 가 장 믿고 신뢰할 수 있다. 만약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틈틈이 저축하면 반드시 투 자한 돈이 무럭무럭 자라는 곳이 미국 증 권 시장이다. 지난 통계로 보면 평균 연 10% 성장은 이루고 있다. 그러니 우리 교민은 미국 증권 시장을 믿고 푼푼이 저 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6년 IRA 혹은 Roth IRA에 저축을 아직도 할 수 있다. 고소득자가 아니면 50세까지 $5,500 저축할 수 있고 50세를 넘으면 $6,500까지 저축 가능하다. 이런 저축도 한꺼번에 목돈으로 하는 것 보다 는 매달 예로 $500씩 원하는 종목을 정 해 놓고 꾸준하게 주식을 사는 것이 재산 증식에 좋다. 물론 자신 있으면 특정 회 사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지만, 안전하게 mutual funds나 ETF 같은 곳에 투자하 는 것도 좋다. 필자는 ETF 투자를 선호하 는 데, 우선 mutual funds보다 비용이 저 렴하고 또 주식처럼 하루 중에 언제든지 매매할 수 있다. Mutual funds는 대체로 비용이 비싸고 또 그날 장이 마감되어야 거래가 성사되니 하루를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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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4, 2017

문화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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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Vincent van Gogh)의 Dear Theo… <6>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동생 테오는 형에게 생활비를 부치 면서 절대 부담갖지 말고 당당하게 받 아 쓰라고 계속 말하지만 형의 입장에 서는 그게 아니었던 모양이다. 형의 그 심정 알만하지. 부모라면 또 모를까 4 살이나 어린 동생인데. 그래서 언제까 지 동생에게 신세질 수 없다고 생각 한 빈센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뉘 넨(Nuenen)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어 차피 그간 사귀던 여자 친구도 이젠 여기 없으니. 언젠가 여기에 빈센트의 여인 세명 까지는 소개했었다. 첫 사랑은 런던 하 숙집 딸 유지니 우슐라. 20살 총각에 게 사랑의 아픔을 제대로 찔러준 여자 다. 두번 째는 키 보스. 7살 연상에 8 살난 아들 딸린 미망인이된 사촌 누나. 아버지가 격하게 반대하면서 딸을 암 스텔담으로 보낸 후 절교 편지를 전해 준다. 이를 받은 빈센트. 갑자기 자기 손을 촛불 위에 지지며 당장 데려오라 생난리. 그동안 못본척 눈감아 주던 친 척들. 이젠 눈은 뜨고 싸늘한 눈길을 쏘아댄다. 세번 째는 3살 연상에 5살 짜리 딸이 있고 임신중인 매춘부 시엔. 집에 데려와 먹이고 재우는 것으로 모 델료를 퉁친다. 이제 빈센트는 제대로 미친놈으로 자리매김. 테오마저 ‘형, 이건 아니지’ 했으니. 하지만 정작 빈 센트은 그녀가 아이들과 함께여서 평 소에 꿈꾸던 아늑한 가정을 맛보았다 고. 아! 빈센트, 짠하지만 멋져보여.

네번 째는 Nuenen동네 처녀, 마고 베 게만. 10살 연상으로, 유일하게 여자가 먼저 작업 건 케이스. 망해 가는 섬유공 장 사장 딸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고 남자는 거지화가. 우리가 보기에도 조합 이 좀.. 양가에서 반대하니 여자가 음독 자살 시도. 동네 창피한 것은 알았던 빈 센트, 좀 떨어진 다른 동네 병원에 데려 가 살린다. 그럴 여유가 있을만큼 음독 량이 적었나? 하여간 이래 저래 창피한 마고는 그냥 그곳에 살겠다 했고, 그래 서 빈센트는 Neunen을 떠나기로 결심 한다. 사실 빈센트에게는 그런 결정이 쉽지 는 않았다. 그 누구보다도 농촌의 풍경 과 자연 그대로를 사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당대에 ‘농부들의 화가’라 고 불리던 밀레(Jean-Francois Millet 1814-1875)를 가장 담고 싶은 화가로 꼽으며 존경했다. 겨울은 눈 속에 깊이 파묻히고, 가을은 낙엽 속에, 여름은 뜨 거운 보리 속에, 봄은 풀 속에 파묻히는 것이야말로 생에 기쁨을 주는 것들이지. 여름은 머리 위 하늘과 함께, 겨울은 화 로 곁에서, 풀베는 농부들이나 농가의 처녀들과 함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 아. 정말 언제나 좋았고 앞으로도 계속 좋게 간직할꺼야…. (이렇게 수려한 표현 력, 문필가로도 성공했겠지, 아마.) 그 때나 지금이나 좋아하는 것과 돈되 는 것은 다른 문제였던가 보다. 테오야, 사람들은 말이야. 기술을 형식의 문제로 만 생각하나봐. 그래서 말도 안되는 소 리로 공허한 용어를 맘대로 지껄이지. 하지만 어쩌겠니, 그냥 내버려 둬야지.

… 사실 그 당시 밀레의 ‘이삭 줍는 세 여 인’을 보고도 감히 <누더기를 걸친 허수 아비들에게 ‘빈곤을 관장하는 세 여신들’ 이란 이름을 헌정한다>고 빈정거린 화가 도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진정한 화가는 양심의 인도를 받는 다. 화가의 영혼과 지성이 붓을 위해 존 재하는 것이 아니라, 붓이 화가의 영혼 과 지성을 위해 존재한다는 신념 하나만 은 그대로 지닌 채 농촌의 풍경을 뒤로 하고 대도시로 떠난다. 가서 그곳 도시 풍경과 초상화를 그려 스스로 생계를 유 지해 보려는 속셈이었을 것이다. 1885년 11월 그는 네델란드를 등지고 이웃나라 벨기에 Flanders 지방으로 이주하게 된 다. 앤트워프. 바로크 시대에 벨기에가 낳은 거장 루벤스의 고향 이기도 하 다. 그래서 그곳 성당은 루벤스의 벽화 로 유명하다. 그런데 이 벽화는 영국 작 가 Ouinda의 프란다의 개 (A dog of Flanders) 라는 소설에 등장, 인기를 얻 게 된다. 적어도 동양인들에게는. 어느 일본 감독이 이 소설을 만화영화로 만들 어 인기를 끌었기 때문. 미술에 소질이 있는 고아 소년 Nello에게는 파트라슈라 는 개가 있고 같이 우유 수레를 끌며 연 명한다. 성당 벽화를 보고 싶지만 돈이 없다. 그런데 추운 겨울날, 성당에 들어 갈 기회가 생겼다. 소원을 이뤘지만 그 소년은 거기서 죽는다. 파트라슈와 함께. 이런 성당이 빈센트에게는 별로였는 가 보다. 테오야, 어제는 성당이 보이는 곳으로 가서 약간의 습작을 하고 왔단

다. 공원도 갔다 왔지. 그런데 난 말이 야. 성당보다는 사람의 눈을 그리는 게 더 좋다. 제아무리 장엄하고 인상적인 성당일지라도 사람의 눈이 가진 매력에 는 못 미치지 싶어. 거지의 눈이든 매춘 부의 눈이든 상관없어. 사람의 영혼이 담긴 눈이 성당보다 훨씬 더 흥미롭거 든… 이듬해 1월.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직 까지 제대로 미술 교육을 받은 적이 없 었다. 틀에 박힌 기법을 싫어하긴 했지 만 그래도 이왕 큰 도시로 왔으니 한번 공부해 보자. 없는 돈을 쪼개 예술학원 에 입학한다. 그런데 원장이 빈센트에게 뎃상반으 로 옮기라고 한다. 옮겼다. 미로의 비 너스를 그리라 한다. 그렸다. 그런데 여기까지. 본 그대로 그린 것이 아니라 엉덩이만 큰 시골 여인네의 나체를 연 상시키는 그림을 그린 것. 원장이 어이 없어 그 자리에서 부욱 찢어버리자 화 가 난 빈센트, 한마디 내지르곤 뛰쳐나 온다. “여자에겐 큰 엉덩이가 필요한 거 몰라? 애 키울 자궁말아야.” 이로써 도시로 나와 성공해 보겠다 는 꿈은 한달만에 접었다. 학원비로 모 델이나 살 껄, 괜히…. 이제부턴 돈 안 드는 자화상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런 데 빈센트에게는 이 작업이 단순히 자 기 얼굴을 그린 것이 아니다. 자기 분 석, 탐색, 그리고 불확실한 앞날에 대한 두려움, 살아남기 위해 끙끙대다 지친 모습, 고뇌 등을 제대로 표현해 보려는 작업이다.


이서니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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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 오바마케어 의무조항 빠진 세금보고서 받는다 (트럼프의 행정명령 인용)

이서니 이서니 보험 그룹 Cell: 832-633-2685

이것을 빼겠다고 합니다. IRS는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으로 올해의 세금보고서에서 한 가지 조항은 너그럽게 봐주겠 다고 말합니다. 이 조항은 오바마 케어에 대한 것으로 보험에 가입 한 것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세금 서류 1040에서는 Line 61, 1040A 에서는 Line 38, 1040EZ에서는 Line 11입니다. 이것은 오바마케어의 법에 의 하여 개인책임공유(Individual shared responsibility)의 규정에 의한 것으로 이 칸에 체크를 하는 것은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의무를 잘 지켰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 다. 대부분의 세금 보고자들은 건강 보험을 회사에서 그룹보험으로, 메 디케어로, 개인으로, 혹은 세금 면 제자로서 이 칸에 체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전에는 IRS 에서 이 칸에 체크가 안 되어 있으면 세금 보고서를 돌 려보냈지만, 이제는 트럼프 대통령 의 1월 20일 행정명령을 인용하여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에이전시들 에게 그의 행정부가 오바마케어의 법을 폐지하거나 다른 것으로 대체 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오바마케어로 인한 국민들의 부담을 할 수 있는 한 줄여 줄 것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IRS는 건강보험의 상태를 체크하지 않은 세금 보고서도 모두 진행시키는 것을 허락한다고 합니 다. IRS 변화는 공식적인 공고가 없이 바꾸었고, 실행의 시기에 대해서는 정확하지가 않다고 하는데, IRS가 말하기는 2월 초부터 실시한다고 합 니다. 이점에 대해서 켄사스 시티의 보 험브러커와 직원 혜택 회사인 락톤 컴퍼니(Lockton Company)의 변 호사 리사 칼슨(Lisa L. Carlson)은 The Kansas City Star에서 말하기 를 “IRS는 보통 이러한 결정을 발표 할 때는 팡파르를 울리거나 최소한 공식적인 공고를 하는데 이번에는 아무런 것도 보내오지 않았다”고 합 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서 IRS는 건강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서 내는 벌금 이 결국에는 제로가 되는 진행의 한 부분으로 느꼈기 때문인 것 같다고 합니다. 2016년에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분들의 벌금은 성인은 $695입 니다. 칼슨은 또, US 공화당의원들은 오 바마케어의 법을 폐지하는데 상관 없이 벌금을 없앨 수가 있다고 말합

니다. 칼슨은 이것을 또한 트럼프의 1월 20일 행정명령의 첫번째 연방 에이전시의 조치라고 합니다. 지금의 시점에서는, 세금 보고자 들은 여전히 오바마케어의 법을 준 수해야 하지만 세금보고에는 준수 되지 않습니다. IRS는 말하기를 건 강보험 정보란을 공백으로 제출하 여도 여기에 따른 법 집행을 보류한 다고 합니다.


프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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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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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한 달’… 행정조치 ‘26건’ 속도전

결과는 분열과 혼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제부터 모든 게 미국 우선”이라고 선언하며 취임한 지 한 달이 되었다. 반이슬람 행정명령에서 러시아 스 캔들로 이어지는 혼란의 첫 달이었다. 트럼프는 기성 정치를 거부하며 모든 것을 뒤집겠다고 나섰지만 정권의 무능과 인종주의적 차별, 국 수주의 같은 퇴행적 이데올로기에 대한 저항이 확산되면서 사회는 두 쪽으로 갈라졌다. 대외 정책에서 미국 우선주의는 반무역과 고립주 의로 나타났다. 트럼프의 한 달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를 혼란으로 몰아갔다.

■ 혼란과 저항의 미국 사회 트럼프는 한 달간 12개의 행정명령을 포함해 총 26 건의 대통령 행정조치를 발동하며 초반 속도전을 시 도했다. 지난달 27일 이라크와 이란, 시리아 등 이슬 람 7개국 국민의 입국을 금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 다. 시민들은 공항과 거리에서 행정명령 철회를 외쳤 고, 국무부 외교관 1000여명이 반대 연판장을 돌렸 다. 결국 법원이 1, 2심에서 행정명령 시행을 중단시 키면서 제동을 걸었지만 트럼프는 이번주에 새 행정 명령을 발표할 계획이어서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전 망된다. 트럼프는 당선자 신분이던 지난달 11일 기자회견 을 열고 “나는 신이 창조한 가장 위대한 일자리 창조 자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방식은 미국 자동차업 계 빅3를 백악관으로 불러 압박하는 식의 기업 팔 비 틀기였다. 일자리를 만드는 또 다른 핵심 정책은 ‘규 제 완화’다. 이미 석유·가스 기업 관련 규제를 폐지했 고, 월가 규제법을 개정하라는 행정명령도 내렸다. 인사 혼란은 극심하다. 마이클 플린 백악관 국가안 보보좌관이 러시아와의 관계 때문에 낙마한 사례는 트럼프 정부의 무능과 혼란을 보여줬다. 의회가 트럼 프의 러시아 커넥션에 대한 조사에 착수키로 하는 등 제2의 워터게이트로 번질 조짐까지 보인다. 예비역 장성 로버트 하워드는 플린의 후임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크레이그 디어리 국가안보회의(NSC) 선임 보좌관은 트럼프를 비판했다가 경질됐다. 뉴욕타임 스는 “지금까지 미국이 본 것은 인턴들이 운영하는 서툰 백악관”이라며 “지금의 백악관은 이데올로기, 무경험 그리고 권력투쟁의 유독성 조합”이라고 지적 했다. 언론, 사법부, 정보기관 등 3대 기구에 대한 트럼프 의 공격은 도를 넘었다는 평가다. 트럼프는 트위터에 서 CNN 등을 거론하며 “미국인의 적”이라고 주장했 다. 반이민 행정명령을 중단시킨 법원을 비난하고, 플 린이 물러난 건 정보기관의 불법유출 때문이라고 주 장했다.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은 트럼프가 언론 을 공격하는 것을 꼬집으며 “독재자들은 그렇게 시작 한다”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16일 기자회견에서 “짧 은 기간에 이렇게 많은 일을 한 대통령은 없었다”고 자찬했지만 퓨리서치센터 조사에서 트럼프 지지율은 역대 대통령 첫 달 지지율 중 최저인 39%였다. ■ 뒤죽박죽 외교 트럼프는 지난달 22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방침을 공식화했고 이튿날에는 환태평양경 제동반자협정(TPP) 탈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 국 대기업 대표들과 만나 “외국에서 만들어 들여오는 제품에는 막대한 국경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중국과 독일, 일본에 바보처럼 당했다”면서 이 나라

들을 환율조작국으로 몰았다. 다자간 무역협정을 거 부하고 국경세를 도입하겠다 위협하고 환율조작을 주장하는 것은 기존 자유무역질서를 무너뜨리고 무 역전쟁을 촉발할 수 있다. 다만 외교·안보 정책은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가 표 명했던 과격한 고립주의에서 미국의 전통적 입장에 맞춰가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 장관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등 외교안보 라인이 갖 춰지면서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다. 트럼프는 대선 때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유명무실하다”고 비판했 지만 취임 뒤에는 “적정한 방위비 분담이 필요하다” 며 톤을 낮췄다. 중국에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주요 현안에 대한 기본 입장은 여전히 정리 되지 않은 상태다. 전략적인 큰 그림이 없는 데다 트 럼프와 참모진들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러시아 정책에서 트럼프는 관계 개선을 강조하고 있고, 틸 러슨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미국의 가장 큰 위협이라 고 말한다. 이란과 핵협상을 다시 하겠다고 했지만 가 능할지는 알 수 없다.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기 위 해 러시아와 협력할지를 놓고도 백악관과 국방장관 의 생각이 다르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독트린 같은 것은 없고 외교안보팀도 뭘 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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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FEB 24, 2017

미국, 16일 하루 이민자 없는 날? 뉴욕 시의회 의장 “약자 편에서 이민자 안전 보장하겠다” 멜리사 마크-비베리토 뉴욕 시의회 의 장이 지난 16일 신년 연설을 통해 약자의 편에서 이민자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마크-비베리토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뉴욕시 경제 뿐만 아니라 미국의 경제에 이민자들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이들과 함께하는 뉴욕시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뉴욕의 이민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 든 뉴욕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패키지 조례를 추진하고 연방 이민당국의 이민 자 검거에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 다. 또, 뉴욕 시장실 산하 이민자지원실 의 역할을 확대해 이민자들에게 실질적 인 도움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마크-비베리토 의장은 이민자 이외에 도 뉴욕시의 공교육 시스템과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에 대한 결정원에 대한 정책 도 이날 공개했다. 뉴욕시의 공립학교 과 밀학급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태스크포스 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성의 피임과 낙태에 대한 결정이 존중되어야 한다며 80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해 무보험 여성들의 피임에 지원하 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인종과 성차별 을 없애고 스몰비즈니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세입자들을 보호하는 정책 등 을 제시하기도 했다.

“라틴계 이민자들은 아메리칸 드 림의 일부처럼 여겨집니다. 하지만 미국이란 나라는 우리가 여기서 어 떤 일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있 는 것 같습니다.” 스페인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살 고 있는 유명 셰프 호세 안드레스는 16일 하루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 랑 체인점 문을 닫도록 했다. 미국 경제가 얼마나 이민자 노동력에 의 존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자는 ‘깜짝’ 파업 캠페인에 동참한 것이다. 소셜미디어에는 “이민자 없는 날” 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이민자들 에게 일체 경제활동을 하지 말도록 독려하는 글이 급속도로 퍼졌다. 취 지에 공감하는 모든 사람들이 나름 의 방식으로 파업 캠페인에 참여했 다고 NBC 등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직장인들은 출근을 거부했고, 쇼핑 도 하지 않았다. 학교에 출석하지 않는 아이들도 있었다. 워싱턴, 시 카고, 덴버 등 이민자 보호 성소도 시를 선언한 지역에서는 트럼프의 미등록 이민자 단속, 반이민 행정명

령에 반대하는 시위대 수천명이 거 리를 행진했다. 안드레스처럼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에 반대하며 문을 닫는 상점들 은 많았다. 차베스 슈퍼마켓 체인은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에 있 는 영업점 10개의 문을 닫았다. 뉴 욕 스태튼 아일랜드에 있는 카페콘 폰의 베이커리들도 이날 문을 열지 않았다. 요식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베어드 상을 수상한 유명 셰프 릭 베이리스도 이날 시 카고에 있는 식당 대부분의 영업을 중단했다. 베이리스는 크루즈 블랑 카, 레나 브라바 2개만 예외로 했는 데 이마저도 수익금의 10%를 이민 자인권보호단체에 기부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에 있는 식당 니켈 다이너가 16일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파업 캠페인에 참여하는 의미로 문 을 닫았다.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파업에 나섰다. 국방부 구내매점으 로 입점해 있는 음식점 체인인 스

바로와 타코벨 직원들도 출근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캠페인에 동참했 다. 식당 종업원 권리보호단체인 레 스토랑조합센터(ROC)는 성명을 내 고 캠페인에 동참한 업체들에게 고 마움을 표시했다. ROC는 성명에서 “이민자들이 미국 사회와 경제, 일 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중요 한 사람들인지 알아줬으면 좋겠다” 고 당부했다. ROC에 따르면 레스 토랑 업계에 종사하는 노동자 1200 만명 중 이민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50%가 넘는다. 특히 뉴욕, 시카고 지역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노동자 의 약 70%가 이민자들이다. 학생들도 깜짝 파업에 동참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한 학교 의 교사라고 밝힌 클라우디오는 텅 빈 교실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 다. 클라우디오는 학생들 대부분은 이민자거나 이민자 가정 출신이라 면서 “54명 학생 중에 3명만 등교했 다”고 썼다. 그러면서 “텅 빈 교실은 이들이 얼마나 심각한 차별과 조롱 에 지쳤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히스패닉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뉴멕시코주의 교사들은 학생들의 무더기 결석에 우려를 표 시하기도 했다. 앨버커키 공립학교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의 출 석을 요구하는 편지를 써서 보냈다. 교장은 편지에서 “아이들은 교육받 고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썼다. 앨버커키 공립학교는 이날 파업 시위에 참여하는 학생은 무단결석으로 처리될 것이라고 경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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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동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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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4,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추석 전에 열린다 오는 9월26-29일 서울 롯데호텔서 개최

동포사회 현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는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오는 9월 26일-29일 나흘간 서울 잠실 롯데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에 따르면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지난

2014년부터 세계한인의날을 전후 해 열리고 있으나 올해는 추석연휴 가 겹쳐 9월말에 개최하는 계획안 으로 운영위원회에 상정해 승인받 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 원회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기획

이사, 10명의 대륙별 총연합회 현직 회장들과 총연합회장들이 추천한 지역 한인회장 등 모두 24명으로 구 성돼 있다. 2016년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지난 해 10월5일-7일 사흘간 서울 잠실 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됐으며 배기 성 애틀랜타 한인회장과 권오석 부 회장을 포함해 50여개국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재외동포재단은 재 외동포센터 건립에 대해 언급하며

재외동포사회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한편 2017년 제16차 세계 한상대 회의 경우 3000명의 재외동포경제 인들과 국내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 데 오는 10월25일-27일 사흘간 창 원 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리며, 각 지역 한인회에서 실무역할을 담당하 고 있는 사무국장들의 정보 교류 네 트워크 행사인 사무국장 대회는 오 는 6월20일경 개최할 것으로 계획되 고 있다.

재외한인,

조기대선 참여 '파란불'

한국국회, 투표권 부여 공직 선거법 통과 확실시 한국에서 조기 대선이 실시될 경우 해외한인들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공 직선거법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 운데, 재외공관에 선거관이 파견된 것 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한국 국회는 만 18세 선거권과 함께 대통령 궐위시 치러지는 조기 대통령 선거시 해외한 인에 투표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공직 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하고 있다. 18세 선거권의 경우 자유한국당에서 학제 개편과 연관시켜야 한다고 조건

을 걸어 사실상 이번 대선에 적용하기 어려워졌지만 해외한인 투표는 개정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회 동이 끝난 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 내수석부대표는 “해외한인과 동시선거 는 거의 합의를 봤다”고 전했다. 이번 개정안의 골자는 대통령 궐위 에 따른 선거 및 재선거의 경우 2018 년 1월1일 이후 해외선거를 실시하도

록 돼 있는 부칙을 없애는 내용이다. 만일 법안이 개정되지 않은 채 조기대 선이 실시되면 미국내 한인을 포함해 220여만명에 달하는 해외한인 유권자 는 선거에 참여할 수 없다. 이달에 법안이 개정되면 해외유권자 수의 10% 미만인 5만-16만명가량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 대 총선에서는 6만3798명이 투표권을 행사했으며 19대 총선에서는 실제 5만 645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해외한인 투 표 관련 선거법 개정안이 2월 임시국회 에서 통과하면 실제 투표까지 무리 없 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선관위측은 “재외선거 신청, 신고 기 간이 선거일 전 150일-60일 전까지인 데 조기 대선에서는 선거일 전 40일까 지로 기간을 조정하면 된다”며 “선거인 명부 신고 기간이 짧아지지만 투표 자 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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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람들 “세상은 우리에게 줄 것이 없지만 우리에게서 받을 것은 많이 있습니다.”

저녁 7:30 오전 6:00 오후 7:00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1:30

재미 한인 예수교장로회

휴스턴 한빛 장로교회

Korean Hanbit Presbyterian Church

www.hanbithoust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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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대학 후원기금마련 골프대회 휴스턴 한인동포 골프 애호가분들을 모시고 실버대학 어르신들의 점심 마련 기금 모금에 동참 합니다. 개인 후원도 받습니다.

일시 : 2017년 4월 1일(토) 오전 8시 장소: 파인크레스트 골프클럽 경기방식 : 샷건 경기진행을 위해서 미리 연락을 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후원 : 휴스턴한인회, 휴스턴노인회, 휴스턴골프협회 주최 : 순복음 교회 연락처 : 585-734-1717

Long Point

Witte

Gessner

휴스턴순복음교회 담임목사:홍형선목사 1520 witte rd houston tx 77080

Neuens

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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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동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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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진정한 승자는 한국 타이어업계 를 늦춰 연말까지 한 달에 50명에서 75명의 직원들을 추가 로 채용할 방침이다. 시급제인 생산직 부문을 희망하는 구 직자들은 경험이 없어도 되나 마약 테스트와 신원조회,신 체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그러나 시급이 아닌 월급직은 경 험이 필요하다. 한국타이어 테네시 공장은 연간 550만본 생산 규모로 현재 시범 생산을 앞두고 각종 설비를 시험 가동하고 있 다. 한국타이어는 공장을 1, 2년 정도 안정적으로 가동한 뒤 연간 1100만본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아직 증설 시기를 못박지 않았지만 보호무역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시장 수 요만 어느정도 뒷받침되면 적극적으로 증설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타이어는 증설시 총 채용 인원이 1800 명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미국 우선주의 , 보호무역 강화를 표방하는 트럼트 대통령 시대, 동남부에 새 둥지를 튼 한국 타이어 제조 업체 2곳이 시기적절한 타이밍으로 유리한 입장을 선 점하게 됐다. 우선 오는 4월 초를 가동 목표일로 정한 테네시 한국 타이어 측은 현지에서 1000명 넘는 인력을 채용하기 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 아메리칸' 강조 하는 상황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채용이라 눈길을 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8일 개최한 잡페어에서도 대대적인 성공을 거둬 현지 언론들의 조명을 받았다. 한국타이어 테네시 현지 공장의 켄 맨골드 HR 매니 저는 “내가 행사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300명 정도가 줄을 서고 있었다”며 “행사가 시작되고 2시간 반이 지 난 오전 10시 30분경에는 이미 600여명이 잡페어 행사 장 안에 모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대로 간다면 우리 가 원하는 대로 모든 상황들이 잘 되갈 것”이라며 오는 4월 초 예정대로 클락스빌 공장이 준공식을 개최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내비쳤다. 맨골드 매니저는 “공장의 제조업 부문 시급은 12달러부터 시작된다”며 “잡페어 에 온 구직자들은 대부분 현지인이었지만 인근 카운티 지역민들도 참여했으며 심지어 오하이오주에서 왔다 는 한 커플도 만났다”고 말했다. 잡페어 현장에서 즉석으로 이뤄진 인터뷰는 대략 5

분에서 7분 정도 진행됐으며 면접관들은 모든 구직자 들에게 동일한 질문을 반드시 던졌다. 바로 “언제부터 근무하는 것이 가능하십니까?”였다. 이에 대해 많은 구 직자들은 현재 일하고 있는 직장에 2주의 통보기간을 주기 원한다고 대답했다. 클락스빌 현지 주민인 윌리 굿맨씨(26)는 “자동차 업계에 글로벌 핵심 부품 업체로 한국타이어가 세계적인 위상으로 성장한 그 가능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지원한 이유를 밝혔다. 또 다른 클락스빌 주민 나탈리 맥엘헤이니씨(29)는 “행사 당일 잡페어 개최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참석했다”며 “분위 기가 화기애애하고 직업 정보들도 이해하기 쉽게 잘 설 명을 들었다”고 만족해했다. 한국타이어 측은 4월1일 가동 목표일에 맞춰 특별히 제조업 부문과 관리 기술자들을 절박하게 필요로 하고 있다. 아직도 한국타이어 측에서 필요로 하는 32개 부 문의 직종들의 페이 등 상세 정보들은 홈페이지(www. Jobs4TN.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8억달러가 투자, 클락스빌 인터내셔널 블러바드에서 150만스퀘어피트의 광대한 규모로 준공을 눈 앞에 둔 한국타이어 테네시 공장은 2017년에 총 1000개의 일자 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맨골드 매니저 에 따르면 2월말까지는 470명, 3월에는 추가로 140명 의 직원들을 더 채용할 계획이다. 타이어 생산이 시작되는 4월로 접어들면 채용 속도

한인타운도 안전지대 아니다 이민단속반, 지난 16일 둘루스 한식당 표적 단속 둘루스 한인타운도 이민단속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이민국 단속반이 경찰과 함께 둘루스 소재 한인 식당에 출동해 조사를 벌었다고 지 난 16일 업계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 16일 오후 2-3시 사이에 일어났다. 식당 관계자에 따르면 "사전 예고없이 갑자 기 단속반이 식당에 들어왔으며, 웨이터들과 주방 종업원들의 이민자 신분을 확인했다"고 전하고 "우리는 정상적인 신분자만 고용했으 며, 이민국 직원들도 모든 종업원의 신분이 정 상인 것을 확인하고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부터 단속에 대 한 소문이 있었다며 한인타운도 이민국의 조

사대상이 된 점에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한 이민변호사는 "이전에는 한인타운 단속 이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간헐적으로 이뤄졌으 나, 이번에 일반 식당을 단속한 것은 이례적" 이라고 전하고 "이민 단속은 오바마 행정부에 서도 계속됐지만 이번저럼 강력하지는 않았 다"고 했다. 이민변호사들은 혹시 단속으로 체 포됐을 때, 변호사에게 속히 연락하고, 그 이 전에는 어떤 서류에도 서명하지 말 것을 당부 했다. 한편, 지난주 도라빌과 미드타운을 중심 으로 행해진 이민단속으로 애틀랜타에서 30 여명, 조지아에서 100여명의 서류미비자들이 체포된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미 지난해 5월 총 4억5000만달러를 투 자, 조지아 메이컨에 연간 400만본 생산 규모의 공장을 완 공했다. 현재 약 400명이 근무하는 이 공장은 주로 초고성 능(UHP) 타이어를 현대,기아 자동차와 크라이슬러 등 완 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연간 1000 만본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시의 적절하게 미국에 공장을 설립한 덕분에 보호무역주의 파고를 무사 히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은 중국산 타이어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 중이며 보호무역 강화시 미국에 공장을 신설한 금호타이어와 한국타이어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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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동포뉴스

FEB 24, 2017

한국 문화 전파에 큰 성과 글로벌한류문화진흥회 랄리행사에 4천명 참석

글로벌한류문화진흥연합회 캐롤라 이나 지회(지회장 이희옥)이 지난 18일 랄리에서 개최한 한국문화행사가 지역 주민들의 열띤 참여속에 성료됐다. ‘KoreaFest'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위를 선양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18일 행사에서 주최측은 한국 음식, 기념품, 한복, 화장품 등을 판매 하는 한편, 부채춤, 태평무, 장고춤, K 팝, 태권도, 가야금 공연 등도 개최했

다. 또한 관객참여 프로그램으로 전통놀 이, 동양화 그리기, 사모관대, 한복 입 어보기 등이 준비돼 참석자들을 즐겁 게 했다. 이희옥 지회장은 “한국문화 세계화 를 위해 앞장서자는 취지로 설립된 협 회가 창립1주년을 맞아 축하 기념행사 를 개최했다”고 전하고 “랄리 한인회 와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으로 기대 이 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했다.

로버트 안

캘리포니아 제34지구 연방하원의원직 도전 로버트 안 연방 하원의원 후보가 오 는 4월4일 캘리포니아 제34지구 연방 하원의원직에 정식 후보로써 활동하기 위한 유권자 청원 등록서 서명을 위한 선거 캠페인을 지난 6일 6가와 놀만디 에 있는 한인노인봉사센터에서 열었다. 이날 청원서 서명 행사에서 Robert Lee Ahn은 후보청원서에 필요한 남은 주민 40명의 청원서에 서명을 받음으 로써 본격적인 선거 유세를 펼치기로

했다. 이날 서명식에 참석한 한인 유권 자들은 이번 선거에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하면서 많은 한인들의 투표참여를 촉구하기로 했다. 현재 동 양계 후보로는 한인 로버트 안 한 명과 그 외 경선자 약 20 명의 후보가 출마 를 했다. 로버트 리 안 (Robert Lee Ahn)후보 가 당선된다면 미국 내 유일하게 한인 출신 연방하원의원이 탄생하게 된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한인 200여명을 포함해 총 4000여명의 관객 이 몰렸으며, 특히 페이스북 홍보와 1.5 세와 2세로 구성된 준비위원들의 활약 이 돋보였다. 글로벌한류문화진흥연합회 권명주 총회장은 “1000여명 정도의 참석을 예 상했는데, 4000여명이 몰려와 한류문 화 전파에 큰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하 고 “랄리는 물론 워싱턴DC와 버지니아 에서도 참석자들이 방문했다”고 전했 다. 권 총회장은 “오전과 오후 프로그램 을 다양하게 꾸며 한인은 물론 다민족 들이 지루해 하지 않았고, 신선하게 반 응했던 점이 주효했다”고 평하고 “특히

한 미국인이 부른 ‘남행 열차’가 인기 최고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에는 아트경연대회 시상식 도 함께 열렸다. '한국의 가고 싶은 곳'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조은서 양이 우 승해 상금 500달러를 차지했다. 이어 유새나, 유재희, 김유영, 유은지, 신학 성, 주에녹, 배하나, 나예지, 릴리 셀프, 박하민 학생들도 입상해 각각 상금 100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2016 년 11 월까지 선거관리사무소에 등록된 유권자는 총308,234 명, 그중 아시아계 미국인 유권자는 약 50,000 명 이며 이 가운데 한국인 등록자수는 약 18,782명이 등록 되어있다. 로버트 안 후보자가 관장할 지역은 코리아 타 운 전체 그리고 차이나타운, 리틀 도쿄 뿐만 아니라 필리핀 타운, 할리우드 일 부, 핸콕 파크 일부,이글 록, 보일 하이 츠, 시티 테라스, 에코 파크, 엘 세레노, 글래스 파크, 하이랜드 파크, 링컨 하이 츠,몬테시토 하이츠 및 웨스트 레이크 / 피코 유니온 지역이다.

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선거를 치루는데 많은 한인 봉사자가 필요하기에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자로 지원 해주기 바란다” 면서 트럼프대통 령의 이민 정책에 대한 질문에” 미국은 이민자로 세워진 나라이기에 한인 이민 자들의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캘리포니아 주의 이민자 보호정 책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강조하며 이러한 일들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 지가 필요 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명식을 마친 로버트 안 후보는 “만약 당선이 된다면 우리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연방정부 기금을 확 보하여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

한편, 권명주 총회장은 “올해의 성과 에 고무돼 내년에는 더 큰 장소로 옮겨 1만명 규모의 행사를 개최하고자 한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는 4월 4일 예비선거에 2명의 후보가 선출되며 오는 6월6일 본 선거에 예비선거에서 선출된 후보가 경 쟁하여 최종적으로 1명의 후보가 선출 되어 연방하원의원으로재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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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종착역 눈앞!

특검, 남은 6일 ‘선택과 집중’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 16일 황교안 대통령 권 한대행에게 수사기간 연장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아 직 답은 오지 않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수사기 간을 연장하는 특검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도 불투명 하다. 특검 수사가 1차 기한인 28일 종료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특검은 남은 6일 동안 핵심 과제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 대면조사, 마지막까지 추진”… 성사는 불투명 오는 28일 수사기간 만료일까지 해결해야 할 박영 수 특별검사팀의 가장 큰 ‘과제’는 박근혜 대통령 대 면조사다. 박 대통령 측과의 협의가 난항을 겪으며 대 면조사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특 검은 수사기간 만료일까지 조사를 추진한다는 방침 이다. 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22일 “대면조사와 관련해 특 검은 마지막 날까지 가능하다면 진행해야 한다고 생 각한다”고 말했다. 특검은 박 대통령 측과 대면조사 일정·장소·방식 등을 조율 중이지만 교착상태에 있 다고 전했다. 법조계에서는 특검의 남은 수사 일수가 6일에 불과한 상태에서 양측의 견해차가 커 대면조사 성사가 불투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박 대통령 대면조사와 관련해 성사나 무산 이 확정된 시점에 그간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이 대변 인은 “대면조사와 관련해 최종적으로 성사되거나 무 산되거나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며 “어떤 쪽으로든 확정되면 왜 그렇게 됐는지 그 과정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은 박 대통령 대면조사를 위한 사전 준비 등을 위해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구속)도 소환

해 조사했다. 이 부회장이 지난 17일 구속 수감된 뒤 세 번째 소환이다. 특검은 또 이날 이수형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기획팀장(55·부사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부사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등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부처에 삼성 측 입장 을 전달한 실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장 기각된 우병우 추가 수사, 시간 더 필요” 황교안 압박 2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0)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수사기간 만료를 앞둔 박영수 특별검사 팀의 고민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 특검은 남은 수사 기간에 우 전 수석의 혐의를 보강수사해 불구속 기소 할 것인지, 아니면 검찰에 사건을 넘길 것인지를 검 토 중이다. 구속영장 재청구는 수사기간이 연장돼야 가능하다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연장 승인을 압박했다. 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이날 “우 전 수석에 대해 남 은 수사기간 동안 피의사실에 대한 보강수사를 할 예 정”이라며 “추후 수사기간 연장 여부에 따라 영장 재 청구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 사기간이 연장되지 않으면 구속영장 재청구는 사실 상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수사기간 내 영장실질심 사를 열려면 오는 26일까지 재청구를 해야 하기 때문 에 보강수사 기간이 2~3일밖에 남지 않는다. 특검은 세월호 수사 방해 의혹 등 우 전 수석의 나 머지 의혹에 대한 수사를 위해서도 수사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변인은 “세월호 수사 방해 부분은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수사기간이 연장되지 않으면 추가 수사가 사실상 힘 들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특검은 우 전 수석의 핵심 혐의인 특별감찰관실 조사 방해와 해체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기간에 쫓겨 충분한 조사를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수사기간이 연장되면 구속 영장에 적시되지 않았던 가족회사 자금 유용과 아들 ‘꽃보직 특혜’ 의혹 등에 대해서도 보강수사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유라, 내달 22일까지 구금 연장… 검찰에 ‘바통’ 넘길 듯 덴마크 법원이 22일 정유라씨(21)의 구금기간을 다 음달 22일까지 재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8일 만 료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이 연장될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특검의 정씨 조사는 사실상 불가 능해졌다. 정씨에 대한 조사는 검찰에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은 구금기간 연 장 심리를 열어 덴마크 검찰이 제기한 정씨의 구금기 간 연장 요청을 받아들였다. 정씨에 대한 법원의 구 금연장 결정은 지난달 2일과 30일에 이어 세 번째다. 당초 덴마크 검찰은 특검으로부터 정씨에 관한 추 가 자료를 받고 검토해 2차 구금기간이 만료되는 이 날까지 정씨 송환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었다. 그 러나 덴마크 검찰은 지난주에야 추가 자료를 전달받 은 상황을 감안해 이를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 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기간을 1주일가량 남겨둔 특검이 정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는 것이 불가능 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검은 이달 22일 전에 정 씨가 송환될 것을 염두에 두고 정씨 수사를 철저히 준비했지만 구금 연장 결정으로 조사 가능성이 사라 졌다고 보고 있다. 특검은 정씨와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조사 한 자료를 검찰에 이첩할 방침이다. 그러나 향후 ‘국 내 송환’ 결정이 내려진다 해도 정씨가 불복해 현지 에서 소송을 제기하면 사태가 장기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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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4, 2017

말레이 강공에 궁지 몰린 북,

대사관 직원들 “현광성 모른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다만 사라에 있는 북한 대사관 앞에 22일 기 자들이 다시 모여들었다. 이날 오전 칼리 드 아부 바카르 경찰청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남 피살 사건에 북한 대사관 서기관과 고려항공 직원이 연루돼 있다 며 강제구인 엄포를 놓은 직후였다. 하지 만 대사관 문은 굳게 닫혔고, 건물 창문 에도 모두 커튼이 쳐져 있었다. 정오 무 렵부터 대사관 직원들이 하나둘 나왔으 나 대답을 피했다. 한 직원은 경찰이 지 목한 대사관 서기관 현광성을 모르느냐 는 질문에 “그런 사람 모릅니다”라며 손 을 내저었다. 경찰 발표 4시간여 만인 오후 3시40분 쯤 대사관 직원이 철문 틈새로 노란 종 이에 인쇄된 3쪽짜리 ‘보도자료’를 내놨 다. 질문은 받지 않았다. 북한 대사관은 이 자료에서 “말레이시아 경찰은 증거와 사망원인에 집중해 수사해야 하는데, 사 건 초기부터 북한 국적 용의자,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친족의 DNA 검사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주장했다. 말레이 강공에 궁지 몰린 북, 대사관 직원들 “현광성 모른다” 자료에는 “말레이시아는 한국 정부 의 억측에 동조하면서 국제법과 관행을 위반하며 외교적 특권을 불법으로 무시 하고 있다”고 쓰여 있었다. 대사관은 또 “말레이시아는 여성들이 손으로 피해자 의 얼굴에 독약을 발랐다는 망상을 근거 삼아 수사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여성 들은 어떻게 사건 이후에도 살아 있나” 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오후 4시쯤에는 북한 대사관 직원이 리정철과 여성 용의 자 2명이 구금된 세팡경찰서를 30분가 량 방문했다고 현지 매체 더스타가 전했 다.

경찰이 추가로 신원을 공개한 또 다른 용의자 김욱일이 소속돼 있다는 고려항 공도 찾아가 봤다. 고려항공은 2014년까 지 쿠알라룸푸르 직항노선을 운항했다. 그해 유엔 대북 제재 결의에 따라 운항 이 중단됐으나 사무실은 유지하고 있었 다. 그러나 잘란암팡 지역의 사푸안빌딩 에 있는 사무실은 이미 문을 닫은 것으 로 보였다. 이 건물에서 일한다는 한 현 지인은 “이 빌딩에 북한 항공사 사무실 이 있지만 몇 달 전부터 직원들이 출근 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웹사이트에 나와 있는 번호로 전화해 봐 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날 오전만 해도 건물 안의 입주사무 실 안내판에는 고려항공(Air Koryo)이 들어 있었으나, 칼리드 청장 회견 직후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빌딩 경비원은 “(고려항공 사무실이 있는) 20층에서 일 하는 사람은 중국계 2명을 제외하면 모 두 아랍계”라고 말했다. 주차장 관리원 은 기자가 보여준 용의자 사진을 보더니 바로 김욱일을 지목하면서 “이달 초에도 보고, 지난주에도 봤다. 건물 안으로 들 어가면 한두 시간씩 있다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김욱일이 타던 ‘72XX’ 번호 판이 달린 파란색 승용차도 기억했다. 쿠 알라룸푸르 시내 잘란술탄 지역에는 북 한의 관광청 격인 조선여유국 사무실이 있으나 사건 직전인 2주 전쯤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됐다. 슬랑오르콤플렉스의 빌딩의 사무실 문은 자물쇠로 잠겨 있었 다. 북측은 지난 13일 김정남이 피살되고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부검부터 용의자 발표까지 모든 것을 문제 삼았다. 그때마 다 말레이시아는 수사 결과를 하나씩 풀 어놓으며 대응했다. 칼리드 청장이 나서 서 북한 대사관 직원 연루 사실을 ‘공표’ 함으로써 북측은 더욱더 궁지에 몰리게 됐다. 말레이시아의 태도는 나날이 강경 해지고 있다. 현지 일간 뉴스트레이츠타임스는 21 일 사설에서 “상대방이 거리낌 없이 모 욕을 일삼는데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국가의 보전과 주권을 타협할 이유가 없 다”고 밝혔다. 현지 여당 국회의원과 시 민단체는 23일 북한 대사관을 방문해 항 의서한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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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4, 2017

코 리 아 월 드 | 45 |

박 대통령 '탄핵 선고 전 하야설' 떠돌아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 판 직전 자진 사퇴할 수 있다는 주장이 22일 공개 제기됐다.

고 했다. 청와대 일각에서도 “정치적 타 협, 국민적 타협이 되면 사퇴할 수 있 다”는 말이 나온다. 범여권에서 박 대통 령이 자진 사퇴할 수 있도록 사법처리 면제 등 퇴로를 열어주자는 ‘질서 있는 퇴진론’이 다시 불거지는 것도 이런 시 나리오와 직결돼 있다.

대리인단 등을 통해 헌재와 특별검사 의 불공정성을 한껏 부각시키되, 박 대 통령이 헌재 선고 직전 ‘억울하지만 국 정혼란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물러나 겠다’는 취지로 선언할 수 있다는 것이 다. 파면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고, 보수 강경층의 동정여론을 자극하려는 의도와 연관돼 있다. 여당인 자유한국 당 지도부도 이날 “청와대가 검토한 것 으로 안다”고 했다. 국회 소추위원 측 더불어민주당 이춘 석 의원은 이날 박 대통령 탄핵심판 16 차 변론 후 브리핑에서 “대통령 대리인 단의 시나리오의 클라이맥스는 탄핵심 판 선고 하루이틀 전에 헌재의 탄핵 인 용 결정을 피하기 위해 하야하는 것이 라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대 통령 대리인단의 변론 내용은 헌재의 재판 절차를 송두리째 부인하는 안하 무인격 태도였다. 이것이 우연인가, 거 대한 시나리오의 시작에 불과한 것 같

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박 대통령 측이 계산된 판깨기를 하 고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박 대통령 대리인단이 재판관 기피 신청, 박한철 전 헌재소장 증인 신청 등 각종 돌발행 동을 한 것은 탄핵재판을 희화화해 헌 재 권위를 훼손하면서 탄핵 부당성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이런 흐름에서 박 대통령은 탄핵 선고 직전

‘헌재가 불공정했음에도 국정혼란과 국 론분열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물러난 다’고 선언할 수 있다. 탄핵 전 사퇴하 면 전직 대통령 예우를 받게 된다는 점 도 고려할 법하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박 대통령 자진 사퇴 설’을 놓고 “이 문제에 대해선 이미 청 와대에서도 검토를 한 것으로 들린다”

정치권에서도 퇴진설이 번진다. 박 대통령이 사법처리 면제 보장 없이 물 러나더라도, 대선을 앞둔 여야 주자들 이 보수층 여론을 고려해 사법처리를 밀어붙이지 못할 것이라는 계산을 청와 대가 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러나 “대통령 머릿속에 그 런 시나리오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 편에선 박 대통령이 부당한 탄핵으로 끌려내려오는 모습을 연출해, 보수층 결집을 노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CBS 라디 오에 나와 “이미 청와대에서 그런 일은 하지 않겠다고 의사 표명을 분명히 했 다”면서 “아무리 하야를 하더라도 법적 인 처벌을 받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 다.

‘8인 체제 선고’ 못 박은 헌재… 대리인단 “승복 여부 답 못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 재판부가 오는 27일 최종 변론을 열겠다며 26일까지 박 대통령 의 출석 여부를 밝혀달라고 22일 요구 했다. 헌재소장 권한대행인 이정미 재 판장의 퇴임(3월13일) 전 ‘8인 재판관 체제’에서의 선고를 못 박은 것이다. 반면 박 대통령 측은 2시간 넘게 헌 재에 대한 원색적 비판이 섞인 변론을 이어가고 강일원 주심 재판관에 대한 기피 신청, 소추사유와 무관한 무더기 증인 신청 등 심판 정당성을 흔드는 총 력전을 펼쳤다. 박 대통령 측은 탄핵심 판 결과에 승복할지 아직 답변을 못하 겠다며 대리인 총사퇴 등 마지막 ‘판깨 기 카드’ 구사 가능성을 예고했다. 이날 헌재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 심판 16차 변론에서 이정미 재판장은 “피청구인(박 대통령) 대리인단이 최종 변론 준비시간이 부족하다고 해 재판 부에서 여러 차례 회의를 했다”며 “(최 종변론일을) 오는 27일 오후 2시로 하 겠다”고 말했다. 당초 재판부가 최종변론일로 정한 24일에서 3일이 미뤄졌다. 재판부가 대 통령 측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며 공정 성 시비를 차단하려는 것으로 풀이된

다. 27일 최종변론은 사실상 ‘8인 재판 관 체제’에서 선고를 할 수 있는 마지 노선이다. 결정문 작성에 필요한 2주를 더하면 이 재판장이 퇴임하는 3월13 일 선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3월13 일 이전에는 재판관 2명이 기각 의견 을 내도 대통령은 파면되지만, 이날 이 후엔 같은 상황에서 박 대통령은 직을 되찾는다. 이 때문에 박 대통령 측은 3 월 초로 최종변론 기일을 미뤄달라고 주장해왔다. 박 대통령 측은 대통령 출석 여부 에 대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 혔다. 재판부는 박 대통령이 출석하면 “재판부와 소추위원 측의 질문에 대해 변호인과 상의해 답할 수 있다”고 설명 했다. 27일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으면 최후진술은 대통령 대리인단이 대신 하게 된다. 박 대통령 측은 재판부가 “편파적인 진행을 한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박 대통령 측 김평우 변호사는 1시간35분 간 “국회의 소추 의결은 위법”이라는 등의 주장을 펼치며 정세균 국회의장 등 20여명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소추 의결

이 적법하다는 것은 앞서 대통령 측이 인정했던 사안”이라며 증인 신청을 모 두 기각했다. 박 대통령 측 조원룡 변호사는 “강 재판관이 소추장의 내용을 불법 변경 하고, (검찰) 조서를 증거로 채택한 위 헌·위법 진행을 했다”며 기피 신청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 재판장은 “심판 지연 목적

으로 (기피 신청을) 하는 게 분명하므 로 각하한다”고 밝혔다. 이날 변론 후 박 대통령 측 이중환 변 호사는 선고 결과에 승복할지 여부에 대해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 답변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를 두고 박 대통령 측이 대리인 총사퇴 등으로 탄핵심판에 불복할 명분을 구상 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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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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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의 해

세계기독교연합총회 만든다 사단법인 세계예수선교협의회가 새로운 교단인 세 계기독교연합총회(가칭) 창립을 준비하고 있어 교계 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장로 중심인 장로교회와 성결 교, 하나님의 성회, 감독 중심의 감리교회, 회중 중심 의 침례교회로 구분돼 부흥과 성장을 이끌어왔다. 하 지만 끊임없는 교계 분쟁으로 교회가 무너지는 참담 한 현실을 목도해야만 했다. 교단들은 개별 교회의 울 타리가 돼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오히려 교단의 방향 성과 정치적인 이유에 따라 목회자들에게 어려움을 주는 사례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많은 교회들은 분쟁이 이어지는 현실 속 에서 자치권과 독립성을 보장하며, 개별 교회를 섬기 는 교단이 탄생되길 기대해 왔다. 따라서 이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교단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 이번 세계기독교연합총회라 할 수 있다.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이자 하나님께서 이 땅 에 복음을 허락하신지 132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이런 의미 있는 해에 태동하는 세계기독교연합총회 는 기존 교단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우선 지교회 자치 및 독립성을 보장하며, 지교회를

섬기는 교단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교단 이란 신앙고백의 내용인 교리 및 예배와 교회행정을 공동으로 행할 목적으로 연합해 조직한 상급 종교단 체로 노회(지방회)와 총회는 지교회의 독립성을 보장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또 교회를 운영하는 정치형태인 장로정치, 감독정 치, 회중정치를 통합해 성경에 근거한 강력한 정치원 리를 채택하겠다고 했다. 한국적 상황에서 장로정치, 감독정치, 회중정치는 그동안 많은 큰일을 해 왔으나 끊임없는 분쟁으로 교회가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 부분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세계기독교연합총회는 아울러 권징재판을 2심 제 도로 운영해 상급기관이 지교회에 개입할 수 있는 여 지를 차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목사를 제외한 교회직 원과 성도는 2심으로 지교회에서 종결되고, 목사는 노회에서 재판하고 이에 불복하여 재심을 청원할 경 우 노회는 재판을 할 수 있지만 이는 반드시 총회의 승인을 받도록 해 승인의 결과로 최종 확정판결이 되 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당회 제도와 제직회 제도 대신 ‘치리기관’과 ‘운영 위회원’를 도입해 대의로 교단을 운영하겠다고도 했 다. 한국교회 분쟁의 원인이 당회에 있는 경우가 많 은 만큼 이를 지양하고, 교회 자체를 파괴하는 목사와

장로의 대립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의지다. 장로 직은 봉사직으로 하며, 집사와 권사와 함께 치리기관 이나 운영위원회 중 한 곳을 선택해 교회를 섬기도록 한다는 원칙이다. 여성 목사의 안수와 70세 정년제를 탄력적으로 운 영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여성 성직권을 보장하며, 교회직분인 직원에 여성을 예외로 하는 규정을 두지 않겠다는 것이다. 목사의 시무정년 역시 지교회 형편 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조직교회와 미조직교회, 위임목사와 임시목사 제도 를 없애고 오직 담임목사만 둔다는 규정도 마련했다. 조직교회와 미조직교회의 구분 없이 모든 지교회의 담임목사가 평등권을 갖도록 하고 지교회의 법적인 대표권을 위임한다는 것이다. 세계기독교연합총회는 또 상급기관인 노회와 총회 가 지교회의 정관에 따라 분쟁을 판단하고 처리토록 하기로 했다. 노회(지방회)와 총회는 지교회가 가입 당시 등록된 정관에 의해 지교회 분쟁을 처리하며, 교단의 자율권 과 지교회의 자율권이 충돌될 때 지교회의 자율권을 우선적으로 하는 규정을 교단헌법에 명문화하겠다는 것이다. 교단이 지교회 위에 군림하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이다.


FEB 24, 2017

휴스턴 교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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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FEB 24, 2017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 이인승 목사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학생처장

누가복음 9장 57절-62절에 보면,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 중에 세 부류 의 사람들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 에 합당한 자가 누구인가를 발견할 수가 있다. 먼저 성급한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치 않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 은 깊이 생각해 보지도 않고, 무조 건 주님을 따르겠다고 말만 내뱉는 사람인 것이다. 그런 사람은 작은 시련이나 환란 앞에서도 금방 주저 앉기 일쑤이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베드로이다. 그는 예수님이 십 자가의 길을 예고하셨을 때에 어디 로 가시든지 변함없이 따르겠다고 호언장담을 했던 인물이다. 이 훌륭 한 고백만으로 보았을 때에 베드로 는 완전한 신앙의 사람이었다. 그러나 후에 그가 주님을 세 번씩 이나 부인하고, 심지어는 저주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생 각하면, 그가 얼마나 성급한 사람이 었는가를 알 수가 있다. 물론 그가 나중에는 오순절 날 성령 충만함을 받고,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 의 제물이 되고 말았지만 말이다. 다음에는 더 귀한 것을 잃어버리 는 사람도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오늘 본문인 누가복음 9:59, 61절에 보면, 주님의 부름을 받고 도 세상 일이 손짓하는 곳으로 발길 을 돌리는 사람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 나라 에 들어갈 자격이 없는 것이다. 신 앙생활은 세상 상식과 하나님 말씀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것과 같다. 아차 하는 순간에 잘못된 길로 빠지 기 십상인 것이다. 그래서 모든 일 을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 하라”(마태복음 6:33)고 하는 주님 의 말씀에 비추어서 단호하게 결정 해야만 한다.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에 무엇이 더 중요한지 올바르게 택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 다음에는 손에 쟁기를 잡고 뒤

를 돌아보는 사람도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눅9:62). 믿음의 쟁 기는 힘있게 잡아야만 하고, 일단 잡았으면 뒤를 돌아보지 말고, 끝까 지 나아가야만 한다. 자꾸 옛 것들 을 생각하며 미련을 남겨 두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일보다도 더 중요 한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제임스 마이크너’라는 분이 있다. 그는 알래스카를 연구해서 알래스 카에 대한 책을 많이 썼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알래스카 전문가가 되 었다. 그러나 알래스카를 그는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많은 자료들을 참고해서 책을 썼을 뿐이다. 40년을 그렇게 했다고 한 다. 그는 40세부터 80세까지 그렇게 했다. 그동안 그는 알래스카에 가면 너무 추워서 죽을까 봐, 너무 고생 이 될 것 같아서, 뿐만 아니라 내가 거기서 어려운 일을 당하면 내 가족 은 어떡하나 싶어서 알래스카에 방 문하지 못했었다는 것이다. 가족 생 각하느라 그는 알래스카에 못갔던 것이다. 그는 그렇게 80세가 되었 다. 한 평생 알래스카를 연구하고, 알 래스카에 대한 책을 썼는데, 알래스 카를 못가본 채로 80세에 심장병이 걸렸던 것이다. 그는 소위 바이 페

스(By-Pass) 시술을 했다. 그리고 그는 누워 있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 다고 한다. "내가 한 평생 알래스카 를 연구했는데 알래스카를 못가보 고 죽는구나! 아니다. 내가 여기서 일어나면 알래스카에 가서 죽더라 도 알래스카를 갈 것이다”라고 결심 하였다. 그는 수술을 다 받고 나와 서 80세에 실제로 알래스카를 갔다. 그는 에스키모족들하고 같이 잠 을 자기도 했다. 연어잡이하는 것도 보았다. 고래 사냥도 함께 하였다. 그리고 영하 52도의 추위에 고생을 치르면서 그는 이런 유명한 말을 남 겼다. “어째서 40년 전에 이러한 결 단을 못했던고. 이제야 내가 알래스 카의 전문가가 되었다”라고 고백하 였다는 것이다. 그렇다. 말로만, 생 각으로만이 아니라, 현장에 뛰어들 어야만이 비로소 바른 지식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이다. 주님을 따르는 사람은 단순해야 만 한다. 너무 복잡하면 안된다. 우 리가 그렇게 소중히 여기는 가정도 주님을 따르는 일에 장애가 될 수 가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걱정 하기를 나 죽으면 내 아내가 과부가 되는데, 나 죽으면 아이들이 고아가 되는데 등등의 걱정들을 한다. 이런 걱정에 쌓여 있으면 주님을 온전히 따를 수가 없는 것이다. 주님은 우

리에게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 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 니라”(마태복음 16:24).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 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 숨을 잃으면 찾으리라”(마태복음 16:25)고 말씀하신다. 지금 주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 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를 자들 을 찾고 계신다. 주님을 위해서 희 생을 각오하고, 죽을 각오도 하고, 충성을 다하여서 주님을 따르는 자 들을 찾고 계신다. 우리는 현장에 뛰어들어서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자신을 헌신하며, 나 자신이 주님을 위해 충성을 다해야만 한다. 주님의 일들을 감당하면서 성급하게 준비 없이 나서서도 않될 것이다. 더 귀 한 것을 잃어버리고, 이 세상에 도 취되어 있는 자들도 하나님 나라에 적합하지가 않을 것이다. 쟁기를 잡 고서 뒤를 돌아보듯이, 주님의 일을 하면서 자꾸 과거의 것들을 회상하 며, 과거의 추억 속에 살아가는 자 들도 주님을 따르는 일에 적합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지금 자신을 부인하면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필사적으로 기 도할 때이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묵묵히 주님의 뒤를 따르면서 우리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 하며, 통일 한국 시대가 오게 될 것 을 간구하며, 전능하신 하나님께 나 라의 앞일들을 전폭적으로 다 맡길 때이다. 이렇게 할 때에 우리 하나 님은 우리 대한민국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머지 않아 굳건하고도 든 든하게 서 나가는 축복된 나라로, 통일된 국가로 강력하게 세워 주실 것을 믿는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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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당에는 맛있는 베이커리와 여유한잔의 커피가 있습니다.

건강까지 생각한 녹차·딸기·과일·커피빙수, 딸기/키위 스무디

인절미 팥빙수

버블티

시원하고 달콤한 타피오카 버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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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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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놀라운 일 (1) 이광재 목사 휴스턴 예닮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하나님의 눈으로 다시 한 번 사도행 전을 보면 어떨까요? 위대한 하나님의 작품이 얼마나 많이 실려있는지요! 예 수님을 부인했던 베드로가 전도자가 되었다고 사도행전은 증거합니다. 전 통을 그렇게 고집하던 유대인 야고보 는 이방인의 대환영자가 되었다고 알 려 줍니다. 교회와 그리스도를 그토록 끝까지 쫓아다니며 핍박했던 사울이 교회의 개척자 바울이 되어 복음을 전 하고 있음을 우리는 봅니다. 위대하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걸 작품들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위대한 작품이 사 도행전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고 말씀 합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으로 말 미암은 아름다운 변화의 작품은 오늘 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가 위대한 하나님의 능력을 내 것으로 삼아 어떻게 변화를 체험할 수 있을까 요? 그리고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소 유하게 되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바뀌 게 될까요? 사도행전 19장 1절 “1아볼로가 고린 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 지방으로 다 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2차 선교여행 때에 에베소에 복음을 전하려고 애썼는데 하나님은 막으셨 습니다. 그 결과 사도 바울이 유럽으로

가는 물꼬를 트게 됩니다. 빌립보, 데살 로니가, 아덴, 빌립보로 가게 됩니다. 3 차 선교여행 때에 드디어 에베소에 문 을 열어주십니다. 이 에베소에서 날마 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을 뿐만 아니 라 2년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복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것을 통 해서 신자가 고백할 수 있는 것은 하나 님의 때가 있다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복음을 전하는 것은 귀한 일 입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맡기신 사명이었습니다. 그 사명과 소명을 위 해서 에베소에서 문을 열어달라고 그 렇게 기도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에베소 의 문을 열어주시지 않았다는 사실입 니다. 여러분 때로는 기도하면서 내게 주 신 소명과 사명이 내 삶 속에서 이루어 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서 일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좀 열어 주세요. 그런데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 가 있습니다. 그때 신자가 그러한 상황 에서 마땅히 취해 할 태도는 하나님의 때가 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원 하시는 일이라면 반드시 열어주실 것 을 믿는 것 그런 상황과 환경에 반응하 는 것이 신자의 태도입니다. 여러분 기도하는 제목이 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침묵하신 것 같으세요. 여러분의 하나님의 때가 있음을 믿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 랍니다. 하나님이 복음의 문을 활짝 열어주

신 에베소에 들어오니까요 화려하게 그지없는 건물들이 즐비하고 대리석길 이 뻗어있고 모자이크로 도로 바닥을 수놓았습니다. 또한 웅장한 도서관을 볼 때 바울은 무슨 마음이 들까요? 경 제적으로 문화적으로 발달되고 그러나 도덕적으로 타락했지만 8절 말씀을 볼 까요? 사도행전 19장 8절 “8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을 담대히 하나님 나 라에 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어떻게 강론했다고 합니까? ‘담대히’ 강론하며 권면했다고 말합니다. ‘담대 히’이 단어가 매우 중요합니다. 본문은 에베소 교회가 설립된 역사를 말씀하 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에서 전도를 했습니다. 고린도 교회가 어떻 게 탄생했냐면요? 사도 바울이 고린도 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고린도에 들어왔을 때 그의 심정이 어떠했는가? 에베소에 들어갈 때의 심정과는 정반 대였습니다. 고린도전서 2장 3절 “3내가 너희 가 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 히 떨었노라” 철학의 도시에 아덴에서는 하나님의 능력 플러스 자신의 철학과 지식을 어 느 정도 의지하고 아덴에 들어왔었습 니다. 그런데 웬일입니까? 사도 바울은 그 문화의 도시, 철학의 도시, 문명의 도시에서 전도는 고사하고 유대인들의 반발에 의해 쫓겨나고 맙니다. 문명의

도시에서 교회 하나 세우지 못하고 복 음전도에 실패합니다. 그러니 고린도에 내려가는 바울의 심정이 어떠했겠습니까? 고린도는 우 상이 가득한 도시요, 도덕적으로 형편 없는 도시였습니다. ‘이렇게 철학의 도 시, 문명적인 도시 아덴에서 실패를 경 험했거든, 하물며 고린도 같은 도시에 서 내가 어찌 교회를 세울 수 있단 말 인가?’ 그래서 그는 마음이 약해진 가 운데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고린도 에 임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놀라 웠습니다. 복음을 전할 때에는 사람의 지혜로 말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십자 가 외에는 알지 않기로 작정했습니다. 오히려 그 험한 도시 고린도에 교회를 우뚝 세운 것입니다. 이 체험을 하고 난 다음에 이제 에베 소 지역에 이르렀습니다. 에베소 교회 를 세우기 위해 사도바울은 어떤 마음 으로 갔는가? “내가 너희에게 복음을 전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전한 것 이 아니라 담대하게 전하였노라.” 이 담대함을 이해하십니까? 이 담대 함은 사도바울의 자신을 의지한 믿음 도 아니요, 환경을 의지한 믿음도 아니 요, 십자가에서 나온 담대함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십자가만이 우리의 과거 와 현재와 미래의 삶을 보장해 주기 때 문입니다. 십자가만이, 십자가의 능력 만이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보 장해 줍니다.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대 해서 권면하였습니다.

급박한 대규모 출국명령, 중국선교 ‘암흑기’ 오나 중국 지린성 일대에서 활동하던 한 국 선교사 수십 명이 최근 불법 사 역 혐의로 전원 출국 명령을 받으면 서 중국 선교에 적신호가 켜졌다. 추 방이 대규모로 급박하게 이뤄졌다는 점에서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 계 ‘사드(THAAD)’ 배치로 인한 보복 조치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 다. 선교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번 조치 에 중국 정부의 강화된 종교정책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 해 중국선교의 위축은 장기화될 가 능성이 높은 만큼 선교단체들은 사 역을 다각화하고 파송교회는 추방

선교사에 대한 위로와 돌봄에 나서 야 한다고 조언했다. 함태경 CGNTV 경영본부장은 20 일 서울 서초구 남서울교회 비전센 터에서 열린 위기관리포럼에서 “최 근 중국의 한국선교사 추방 조치는 과거와 현재의 연속성 속에서 파악 해야 한다”며 “이는 새로운 일은 아 니며 종교를 지배하려는 중국 정부 의 로드맵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화문화가 외래문화를 동 화시킬 수는 있지만 외래문화가 중 화문화를 변화시켜서는 안 된다는 게 중국의 기본 입장”이라며 “이 같

은 관점이 중국의 종교 정책 기저에 흐르고 있으며 이는 2005년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종교 사무조례에 구 체적으로 나타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종교 사무조례는 중국의 종 교정책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볼 수 있다. 지난달 9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전 국 종교국장 회의에서는 새로운 종 교조례를 시행하고 종교 업무의 법 치화를 강화키로 의결했다. 조례 개 정안은 지난해 9월 공포됐다. 종교를 이용한 국가안전 위협세력 원천봉쇄, 종교학교에 대한 관리 강화, 종교를 이용한 비즈니스 문제 척결 등이 개

정안의 주 내용이다. 함 본부장은 “과거엔 촌민위원회, 거민위원회가 인민 정부의 종교사무 관리업무에 협조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었으나 개정안에는 삽입됐다. 이는 의미심장하다”며 “특히 중국의 체제 밖에 있는 가정교회는 박멸하겠다는 게 기본 입장이어서 가정교회와 함 께 사역하는 한국 선교사들에겐 큰 모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한국교회의 대처 방안 으로 추방 선교사에 대한 후원과 돌 봄 시스템 가동, 신입 선교사 모집단 계에서부터 맞춤형 중국 선교사 선 발, 선교사 재배치 등을 주문했다.


김형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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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의 지혜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선덕여왕은 632년에 즉위하여 나 라를 다스린 16년 동안에 일어날 일 을 미리 아는 예지력을 발휘한 것이 세 건 있었다.(善德王如幾三事) 이 미 드러난 현실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헛소리를 하는 국가 지도자가 많은 판에 일어날 일을 미리 안다는 것은 보통의 지혜로선 불가능한 일 이다. ①당나라 태종이 붉은색, 자주색, 흰색의 세 가지 색으로 그린 모란꽃 그림과 그 씨앗 석 되를 보내온 일 이 있었다. 여왕은 그림의 꽃을 보 고는 “이 꽃은 필경 향기가 없을 것 이다”고 말하면서 씨앗을 뜰에 심 도록 했는데 정말 꽃이 되어 낙화 될 때까지 향기가 전연 없었다. 이 에 신하들이 기이하게 여겨 왕에게 아뢰었다. “어떻게 모란꽃이 향기가 없을 것을 아셨습니까?” 왕이 대답 하기를 “꽃을 그렸는데 나비가 없으 니 향기가 없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당 태종이 나의 배우자 없음 을 희롱한 것이다.” 이는 선덕여왕 의 세심한 관찰력과 뛰어난 분석적 판단력 때문이다. 꽃에는 으레 벌과

나비가 따르기 마련인데 그게 없으 니 향기가 없는 것이라 추측한 것이 다. 당 태종과 선덕여왕이 수준 높 은 지혜 대결을 한 것이다. 당 태종 은 홀로 사는 여왕을 조롱한 것이고 선덕여왕은 ‘향기로운 황제의 사찰’ 분황사를 건립해 한 수 높게 응수한 것이다. ②선덕여왕 즉위 5년 차에 개구리 울음을 듣고 적을 물리쳐 또 한 번 백성들을 놀라게 했다. 경주의 성진 리 강가에 있는 영묘사라는 절 안 의 옥문지(玉門池)에서 겨울인데도 3-4일간 개구리들이 심히 울었다. 이에 왕은 급히 각간이었던 알천과 필탄 등에게 정예병 2,000명을 선 발해 속히 서쪽 교외로 가서 여근곡 (女根谷)에 숨어있는 백제 군사 500 명을 죽이고 뒤 따라온 후속 부대 1,200명도 모두 죽이라 했다. 신하 들이 놀라 경위를 여쭙자, 왕이 대 답하길 “개구리가 성난 모습을 하는 것은 병사의 형상이다. 옥문(玉門) 이란 여자의 음경(陰莖)이다. 여자 는 음(陰)이고 그 빛은 흰데 흰 빛은 서쪽은 의미한다. 그래서 군사들이 서쪽에 와 있음을 알았다. 또 남근 (男根)은 여근(女根)에 들어가면 죽 는 법이니 백제의 군사가 신라의 여 근곡(女根谷)에 숨어 있으므로 잡기 가 쉽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백제 군은 한 번 싸워보지도 못하고 선덕 여왕의 예지력에 의해 전멸되었다.

▲ 선덕여왕릉

여근곡(女根谷)은 실제 경주 근교 건천에 소재하고 있으며 여성의 성 기와 닮은 지형을 하고 있다. 여기 에서 여성=음, 백색=서쪽이라는 음 양의 원리를 활용하여 적군의 위치 를 정확히 지목해냈다. 남근이 여근 속에 들어가면 죽는다는 것은 이 일 화의 깊은 진리에 해당한다. 실제로 신라 시대엔 남녀관계가 매우 개방 적이었다. 황남리 고분의 출토품(토 우)을 보면 나체와 과장된 성기, 성 교 중인 모습이 많이 출토되었는데 다산(多産)을 염원하는 의례적 목적 으로 만들었던 것 같다. ③선덕여왕 자신의 죽음을 예견 했던 것이 또 하나의 예지이다. 왕 이 아무 병도 앓지 않았는데 신하들 에게 “내가 모년 모월 모일에 죽을 것이니 나를 도리천 속에 장사지내 도록 하라.”고 명했다. 신하들이 그 곳이 어느 곳인지 몰라 왕에게 물으

니 “낭산(狼山) 남쪽이니라.”고 답 했다. 예측한 그날이 되니 과연 왕 이 붕(崩/사망)하니 선덕여왕 무덤 아래에 사천왕사(四天王寺)를 창건 했다. 불경에 “사천왕사(四天王寺) 위 에 도리천이 있다.”고 했는데 이제 야 선덕여왕의 신령하고 성스러운 진면목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자신 의 죽음이 내일인데도 모른 채 오늘 자기 구두를 새로 맞추는 것이 바로 인간 모습인데 자기의 죽은 날을 정 확히 깨닫고 준비하며 산 것은 정말 기이한 일이다. 우리 인간은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이 가장 분명한 사실 인데도 죽음 준비를 못하는 이가 많 다. 그런데 선덕여왕은 자신의 생명 이 다 할 때를 알았고, 묻힐 곳까지 알려주고 떠났다. 평소에도 신하들 에게 많은 지혜를 알려주었지만 자 신의 죽을 날과 묻힐 곳까지 알고 떠난 여왕이 대단하기만 하다.

[겨자씨]

[오늘의 QT]

참 신앙을 향하여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시 15:2)

19세기 미국의 대부흥을 이끌었던 무디(Moody)는 영국에 집회를 하러 갔다가 깊이 존경 하던 스펄전(Spurgeon)을 만나고 싶어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문을 두드리자 흠모하던 스펄전이 나왔는데 놀랍게도 입에 파이프를 물고 있었습니다. 무디는 깜짝 놀라 “아니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담배를 피웁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스펄전 은 장난스러운 미소로 뚱뚱한 무디의 뱃살을 쿡 찌르며 이렇게 말했다죠. “그럼 그리스도 인이 이렇게 배가 나와서 쓰겠나.” 미국의 주요 보수 교단은 술과 담배를 죄악시한 반면, 영 국을 비롯한 유럽교회는 술과 담배에 너그러웠고 대신 미국에서 문제시 하지 않은 탐식과 게으름을 경계하며 죄악시했습니다. 구약성경의 핵심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해야 한다’이며 신약의 핵심은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입니다. 거룩과 사랑이 신앙의 본질이고 최선입니다. 우리는 비본질적인 것을 놓고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소진하며 신앙의 벽을 쌓아왔습니다. 주님은 그것을 헐어내시고자 오셨습니다. 유대교의 철옹성 같은 율법과 종교의 전통, 의 식, 제도 등을 당신의 온 삶과 희생을 통해 무너뜨리시고 사랑과 용서의 복음을 주셨습니 다. 교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으며 신앙의 본질을 향해 가야합니다.

우리는 시편 14편에서 타락한 인간상을, 15편에 서 온전한 인간상을 만납니다. 그 기준은 정직하 게 행함, 공의 실천, 마음속에서 나오는 말의 진실 함입니다. 흠 없이 사는 예로 성경은 노아(창 6:9) 아브라함(창 17:1) 욥(1:1, 8)을 소개합니다. 공의 실천이란 개인적 이익보다 공동체의 조화와 평화 를 먼저 고려하며 행하는 것입니다(겔 18:5∼7 참 조). 진심에서 우러나는 말은 언행이 일치하고 일 관성 있어서 신뢰가 갈 뿐만 아니라 관계를 조화· 증진시킵니다. 이것들은 복음을 듣고 받아들일 뿐 만 아니라 복음을 살아내는 것입니다. 성도는 위 와 같은 행실들을 일시적으로가 아니라 생활에 늘 되풀이합니다. 신앙에 합당한 이것을 우리는 실제 생활에 어떻게 적용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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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4, 2017

미 동 부 ● 미동부 (4월-10월)– ● 동부3박4일-나이아가라,뉴욕 // 보스톤,뉴포트, 뉴욕 // 워싱턴,뉴욕 ● 동부 4박5일(수,토) -뉴욕, 워싱턴DC, 나이아가라, 뉴욕 ● 동부 5박6일(수)- 워싱턴,나이아가라,보스턴,뉴욕(5월-10월) ● 동부5박6일(토)- 워싱턴,나이아가라,천섬,뉴욕(5월-10월) ● 동부5박6일(수,토)- 워싱턴,나이아가라,자유여행(맨하탄 워킹,자유,우드버리등),뉴욕 ● 동부6박7일(토) – 뉴욕, 워싱턴DC, 나이아가라, 보스톤,뉴포트, 뉴욕 ● 동부6박7일(목,일)-나이아가라,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퀘벡, 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7박8일(수,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뉴욕 ● 동부8박9일(목,일)- 나이아가라,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 퀘벡, 보스턴,뉴포트, 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9박10일(수,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뉴포트, 뉴욕

옐 로 스 톤 ● 엘로스톤, 3박4일(출발:월,금) 솔트레익시티, 포카텔로, 베어월드, 옐로스톤, 그랜드티톤, 솔트레익 시티

HOT SEASON!

713.461.4177 캐나다 & 록키

고 국 방 문

● 캐나다& 록키4박5일, 5박6일

● 제주2박3일 (월)

밴쿠버, 캠룹스, 밸마운트, 자스퍼, 밴프, 레이크루이스, 골든, 메릿, 캘로나, 빅토리아

서울, 민속자연사 박물관, 산방굴사, 주상절리대, 성산 일출봉, 도깨비 도로

● 중부내륙2박3일(월)

알 라 스 카 ● 알래스카, 콜롬비아 빙하 5박6일 앵커리지, 발데즈 대 콜롬비아 빙하, 와실라, 타키트나, 앵커리지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용인, 서울

● 서남부 3박4일(금) 서울, 전주, 순창, 광주, 순천, 보성, 여수, 통영, 거제, 부산

● 동남부3박4일(수) 부산, 경주, 대구, 충주, 속초, 양양, 서울

● 서남부&제주 5박6일(금) 서울, 전주, 순창, 광주, 순천, 보성, 여수, 통영, 거제, 부산, 제주(2박), 서울

● 동남부&제주5박6일(월) 서울, 제주(2박), 부산, 경주, 대구, 충주, 속초, 양양, 서울

● 서남중부 5박6일(금) 서울, 전주, 순창, 광주, 순천, 보성,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용인, 서울

● 서남부&제주 7박8일(금) 서울, 전주, 순창, 광주, 순천, 보성, 여수, 통영, 거제, 부산, 제주(2박), 서울(2박)

● 동남부&제주5박6일(월) 서울, 제주(2박), 부산, 경주, 대구, 충주, 속초, 양양, 서울(2박)

● 전국일주8박9일(금) 서울, 전주, 순창, 광주, 순천, 보성, 여수, 통영, 거제, 부산, 제주(박), 부산, 경주, 대구, 충주, 속초, 양양, 서울

● 전국일주9박10일(금) 서울, 전주, 순창, 광주, 순천, 보성, 여수, 통영, 거제, 부산, 제주(박), 부산, 경주, 대구, 충주, 속초, 양양, 서울(1박)


코 리 아 월 드 | 57 |

FEB 24, 2017

남태평양&피지 사랑과 낭만이 넘치는 여행~ 호주, 피지, 뉴질랜드(옵션포함)

713.461.4177 는 82년 5월부터 33년간 대한항공 지정 대리점입니다.

하 와 이

유 럽

● 3박4일, 4박5일, 5박6일(항시 조인가능)

● 핵심 서유럽 6박7일

호놀룰루, 카메하메하 대왕 동상, 주정부 청사, 이올리나 궁전, 오하우섬,하와이카이, 카할라 , 고급주택가샌드비치, 용출암, 마카푸우포인트, 중국식 모자섬, 폴리네시안문화센터, 선셋비치, 사탕수수농장, 진주만, 와이키키 해변, 마우이

런던,파리,프라이브르크,인터라겐 융프라우,밀란

● 이태리 일주 6박7일 밀란, 베니스,피사,피렌체,로마,나폴리,폼페이.쏘렌토

● 동유럽 8박9일 (6개국) 프랑크푸르트, 뉘렌베르그, 프라하, 크라코우, 타트라, 부다페스트, 비엔바, 류블라냐, 짤쯔부르크, 뮌헨

캔쿤 & 멕시코시티

● 서유럽 10박11일 (6개국) 런던,파리,프라이브르크,인터라겐융프라우, 밀란,베니스,피렌체,피사,로마, 나폴리,폼페이.쏘렌토

● 터키,그리스 10박11일

● 캔쿤3박4일( ALL-Inclusive Meal) 한국가이드 :캔쿤치첸잇사, 신성한 우물, 전사의 궁전, 1000개 기둥의 신전, 테우티후아칸, 피라미드, 태양의 신전, 달의 신전등의 선택관광 가능

● 캔쿤 & 멕시코시티4박5일(월)/ 멕시코시티 & 캔쿤4박일(수) 캔쿤치첸잇사, 신성한 우물, 전사의 궁전, 1000개 기둥의 신전, 테우티후아칸, 피라미드, 태양의 신전, 달의 신전, 멕시코 시티, 소칼로 광장, 대통령궁, 국립 인류학 박물관

남 미 ● 페루 일주 5박6일,페루 ● 페루 완전일주 6박7일 ● 브라질.이과수 5박6일 ● 브라질.마나우스 7박8일 ● 브라질 8박9일

이스탄불, 카이세리, 카파도키아, 콘야, 파묵칼레, 에베소,트로이,아이발륵, 마테오라,고인도,아테네

● 스페인, 포르투칼,모로코 10박11일 바르셀로나 ,리스본,파티마, 비야, 탕헤르, 리바트페스,카사블랑카,말라가, 코르도바, 그라나다, 똘레도, 마드리드 ● 영국일주,베네룩스3국10박11일 런던, 윈저, 옥스포드 멘체스터, 에딘버러, 퍼쓰,암스텔담,리세,브뤼셀,룩셈부르그

● 이집트,이스라엘,요르단 (성지순례) 10박11일 특정일자 출발, 전화문의 ● 크로아티아,발칸우럽11박12일(개국) 루마니아,불가리아,세르비아,보스니아,트로아티아,솔베니아,이태리

● 러시아,북유럽12박13일 ● 남미 일주 7박8일 ● 남미 일주 10박11일 ● 남미 일주 11박12일 ● 남미 일주12박13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필란드(북유럽 4개국), 러시아

● 동,서유럽17박18일 (11개국) 영국,프랑스,스위스,독일,이태리,바티칸시국,체코,폴란드,슬로바키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강명수 칼럼

| 58 | KOREA WORLD

FEB 24, 2017

강명수 수필가, 예촌문화벤처 대표.

강명수 칼럼

<저서> 고마코의 설국에서 불랑세의 뉴올린즈까지. 히말라야 쿰부트레킹. 바이칼호에 별이 뜨네.

언론인 유근일 칼럼을 읽고 오늘 칼럼에서 언론인유근일은 보통사람들이 태극기를 드는 이유 는 촛불집회 자체가 무작정싫어서 나온 경우도 꽤 있다고 했다. 그들은 박근혜의 실정을 감싸려 는 것이 아니라 촛불에 대한 거부 감이 평상시 있던차 나왔다는 것이 다. 그것은 지난 십여년간 광우병, 한 미FTA, 미군기지, 제주해군기지, 밀양송전탑 등 사안마다 촛불을 들 고나와 갈등을 유발한 좌파시민단 체에 대한 불신과 피로감이 크게 쌓였기 때문이었다. 또한 박근혜의 무능과 과오에 분 노하여 처음에 촛불집회에 나갔던, 많은 순수한 시민들이 사드반대, 통 진당부활, 한미일미사일 체제중단, 한미고위급협의 중단등을 내세우 는 53개 좌파시민단체들의 프레임

에 걸릴것이라는 우려를 착찹하게 지켜보고 있었다. 태극기를 들고 시위에 나온 사람 들은 대부분 정치의 정자와는 무관 하게 살았던, 직장인, 기업인, 전문 직종사자, 은퇴한 원로 교수, 교사 들이며, 또 집안의 가장인 아버지로 서 엄마나 할머니로서 대부분 평생 정치집회따위것은 모르고 살았던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처음에는 무언가 뒤통수 를 맞은것 처럼 어안이 벙벙하고 마음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곤혹스 러워했었다. 그러나 24시간 연일 군중심리를 자극하고 흥분시키는 전 언론들의 무차별 공세와, 처음 순박했던 촛불 시위를 이용해, 법치를 깡그리 무시 하고 이 기회에 정권을 탈취하려는 소위 패거리세력에 심한 저항감이

생기며 그래도 이건 이니다 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 그리고 독립적으로 자신이 생각 한 자유와 민주라는 개념을 실천해 보려 태극기를 들고 홀로 또는 연 로한 동연배의 친구들과 나와 을씨 년스러운 광장에 서성이며 목소리 를 낸 것이다. 시위와는 전혀 관계가 없던 개개 인이 소위 실존적 선언같은 것을 한 것이다. 그런 독립적인 참여의 선언을 한 것은,극심한 혼돈상태였던 1948년 당시 자유민주공화국 체제를 선택 한 앳띤 신생아 였던 가여운 조국 의 모습을 또 다시 온몸으로 느꼈 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자발적이고 개별적으로 자유시민 개개인이 눈을 뜬것은 해 방 이후 처음일 것으로 보인다.

정치와는 무관한채, 평생을 일반 직업을 가지며 자유민주 라는 보수 적 가치를 마음에 품고 살았던 이 땅의 보통의 개인들이 태극기, 성 조기를 들고 거리에서 외치는 것은 현재 좌파세력에게 매도를 당하는 한미동맹이 북한공산 세력을 막고 이만큼 살고있다는 데에 기여를 했 고 국가의 명운에 중요한것임을 알 려주는 것이고, 미래의 젊은세대들 이 북한공산당에 당하지 않고 반드 시 자유민주주의로 통일을 이루라 는 가르침이다. 박근혜정귄의 무능으로 보수정치 인들은 폭삭 주저 앉았지만, 아이 러니하게 보수의 가치는 다시 눈을 뜨는 게기가 되었다. 그리고 그 가치는 자유통일, 자유 민주, 한미동맹 같은 중요한 국가적 방향을 다시 되세우는 계기가 될것 이다.

< 강명수의 영화이야기 > "주여, 이제 어찌하야 합니까? 제가 한 사람 이라도 더 구할수 있도 록 도와주소서." -도스 데스몬드이병 (2003년 87세 일기로 사망)이미 반 이상의 사상자가 난 미 육군 보병 부대원들은 오끼나 와섬 핵소고지를 다시 공격하기 전, 본부의 출발명령재촉에도 불 구하고, 도스 이병의 기도로 마 음을 가다듬었다. 양심적 총기 기피자인 7안식 일교 신자인, 도스 이병의 신앙 은 그 사람의 전부였으며, 도저 히 변할수 없는 신념이었다. 그는 국가가 전쟁을 하고 있는

데 자신이 후방에 있는것을 거절 하고 참전하여, 의무병으로 모든 아군이 후퇴한 가운데 죽음의 고 지인 핵소고지에서 75명의 전우 를 살려내었다. 그것은 미 전쟁사중 기적적인 일로 무공훈장을 수여 하였다.

그는 전쟁이 끝난후 국립묘지 에 안장된 용사들을 가르키며 "자신이 아닌 그들이 진정한 영 웅"이라고 평생 술회하였다. 명배우 멜깁슨이 감독연출을 한탓인지 상당히 잔혹한 전투신 이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절찬 상영중…


FEB 24, 2017

박복현 칼럼

코 리 아 월 드 | 59 |

시중에 나도는 홍삼 제품에 안 좋은 물질과 방부제가 들어 있어요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독자 여러분 한 주간 편안 하셨습니까? 지난 주에는 발렌타인 데이가 있었고 정 월 대보름이 지나갔어요. 2월도 이제 막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반달이 지나가고 요. 정말 세월이 무섭게 빨리 지나가요. 어떤 어르신하고 건강 상담을 하다 “세월 이 빨리 가지요?” 했다가 아주 황당한 이 야기를 들었어요. 세월 빨리 가는 게 자기 같이 나이 먹은 사람들 빨리 저승 가라고 하는 거래요. 그 말을 듣고 내가 속으로 그냥 웃었어요.

거 만들어 팔다 검찰에 붙잡혔다고 합니 다. 서울 서부지검 식품 의약 조사부 부 장 변청용 검사는 홍삼 제품의 원산지와 원료 함량을 속여 시중에 유통한 혐의로 한국 인삼 협의회 제품 회장 김 모씨 73 세 그 외 인삼 제조업체 대표들 7명을 구 속 기소했다고 해요. 이들이 만든 제품에 들어간 홍삼 원액 등을 알고 나면 세상 에 그걸 어떻게 사람이 먹냐! 아니 뭘 놀 라세요? 시작도 안 했는데 그래도 대한민 국 안에서는 뭔가 문제가 생기면 바로 식 약청에 고발도 하고 이런 문제가 생기면 검찰에서 조사도 하고 바로 시정하고 하 지만 우리가 사는 미국 안에서는 이런 게 안 통하잖아요. 안 통하는 이유가 있지요.

오늘은 건강 식품 이야기 좀 하려고 해 요. 시중에 현재 나와있는 건강 식품 종류 가 몇 종류나 되는지 아세요? 골치 아프 게 뭘 그런 걸 숫자를 세냐고요? 맞습니 다. 대체 몇 개나 되는지 그걸 어떻게 숫 자로 셀 수가 있겠어요? 이렇게 나와있는 건강 식품을 다 먹었으면 우리 모두 한 1 백년은 병 걱정 없이 살아야 되는 거 아 니에요? 그런데 사실은 그렇지가 않아 요. 오히려 건강 식품 먹고 오래 살고 건 강해지려고 비싼 돈 들여 사먹었는데 이 게 ‘꽝’인 거예요. 아니 차라리 꽝이면 다 행이지 오히려 몸만 상했다고 하는 게 더 맞는 거 있지요? (자리 깔지 말고 빨리 본 론으로 들어가) 알겠습니다. 보채지 마세 요.

여기 식품 의약국 여러분이 너무도 잘 아시는 FDA 여기서 생각하는 건강 식품 은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것 하고는 많 이 다르지요. 대한민국에서 건강 식품 중 에 홍삼은 식품이 아니고 약입니다. 그런 데 미국에서 홍삼 제품은 그냥 건강 식품 이에요. 그냥 식품 종류 중에 하나에요. 그리고 홍삼 액기스, 홍삼 원액 이런 종류 는 그냥 음료수입니다. 예를 들면 홍삼 농 축 액기스나 홍삼 캔디 이게 같아요. 액기 스는 예를 들면 한 병 가격이 100불이고 홍삼 캔디 1봉지 3불짜리가 다 같은 종류 로 분류 되어 들어 옵니다. 아무리 FDA가 눈을 크게 뜨고 감시를 해도 아시아에서 들어오는 이런 종류의 식품들이 수만 가 지나 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한국에서 관리 하는 것 같이 건강 식품을 관리 못 하는 거지요.

세상에 고양이한테 생선가게를 맞긴 꼴이 대한민국 안에서 일어 났어요. 우 리나라 인삼 품질을 관리하는 한국 인삼 제품 협회장 등이 가짜 홍삼 제품을 대

앞에서 말씀드린 이번에 구속된 인삼 제조업체 대표 7명이 인삼 제품만 만들 어 파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한국 마켓에 가서 보면 건강 식품 관련 중에 파우치에

담아져 있는 제품들 대부분이 이런 분들 과 비슷한 약 100여 개의 크고 작은 건강 식품 업체들이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이 번에 검찰에 적발된 건강 식품 제조업체 대표들은 재수가 없어서 걸린 거라고 보 면 됩니다. ㅎㅎ 건강 식품 만드는 업체들 을 보고 그런 표현을 하면 안되지만 현실 이 그렇습니다. 가장 커다란 문제는 파우치의 유통 기 간이 문제 중의 문제입니다. 보통 생약은 파우치에 담았을 때 실온에서 3개월 즉 90일 냉장 보관 후 6개월 정도면 변질이 되어 건강 식품으로 사용될 수가 없습니 다. 그런데 대부분 파우치에 담아져서 만 들어진 건강 식품들이 유통기한이 2년으 로 되어 있고 어떤 제품에서는 3년으로 표기 되어 있는 것들이 있어요. 아니 세상 에 3개월에서 6개월이 최고 기간인데, 이 걸 2년-3년 어떻게 그렇게 오래 두어도 변질이 안되나? 네, 궁금 하시지요? 변질 되지 않는 물질을 파우치에 넣어 만들면 됩니다. 아니 그런 희한한 물질도 있나 모 른 척 하는 겁니까? 무식한 겁니까? 바로 방부제 입니다. 이걸 파우치에 넣으면 3 개월 짜리 유통기한이 2년-3년으로 늘어 나는 거지요. 그 대표적인 상품들이 양파즙, 호박즙, 배즙 ,한약 다려 놓은 십전대보탕 그 수가 너무 많아서 적기도 그렇습니다. (아니 그렇게 나쁜 것이면 건강식품에 넣었겠 는가? 뭔가 잘못된 거 아냐?_ 알아서 생 각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달에 한국에서 천호식품인가 뭔가 하는 회사 거긴 뭘 만 들어 팔다 문제가 된건가? 아, 이 회사요? 미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건강 식품 전문 회사이지요. 혹 이런 광고 아세요? 산수 유 참 좋은데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어떻 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정말 말하기도 그

렇고.. 미국에서도 한국 방송 보시는 분들 은 누구나 들어보신 광고지요? 이 회사에 서 한방 건강 식품 종류 20여 가지를 만 들어 국내외 유통했는데 그 중에 홍삼제 품들을 만드는 과정에 아마 가짜 홍삼을 사용해서 제품을 만들어 팔다 적발된 사 건입니다. 한국에서는 천호식품에서 나오는 건강 식품들 중에서 이미 조사가 끝난 건강 식 품류 전량을 회수해서 폐기 처분 했다고 하네요. 미국에서는 아직도 방송 광고가 나오고 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설마 그 거 먹고 뭔 일이 있겠어요? 그래도 이런 회사는 좀 나은 편이에요. 우리가 알지 못 하는 많은 건강 식품 제조업체에서 천호 식품보다 못한 제품들을 만들어 팔고 있 습니다.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아니 홍 삼 가짜가 뭐야? 뭘 어떻게 만든 게 가짜 인지 그걸 설명해야지) 궁금 하세요? 아 시면 좀 거시기하고 저거한데... 이번에 검 찰에 적발되어서 폐기 처분한 천호 식품 6년근 홍삼 농축액을 예로 들겠습니다. 우선 원료인 한국 6년근 홍삼 대신 중국 에서 중국사람도 잘 안 먹는, 검사에서 누 락된 3년근에서 4년근 인삼 이런 제품을 들여와 카라멜 색소를 입혀서 물엿과 함 께 다려 홍삼 액기스를 만들었습니다. 이 밖에 다른 건강식품 회사들도 홍삼 진액 을 만드는데 이런 방법이 사용됐다고 합 니다. 이 방법 말고도 이상하고 요상하게 만드는 그런 것들은 여러분들이 알면 속 만 상합니다. 그냥 통과 하겠습니다. 앞으 로 홍삼 진액이나 파우치에 들어 있는 건 강 식품 사실 때 꼼꼼하게 확인하시고 눈 크게 뜨시고 뭐가 들어간 건지 어디서 만 들었는지 믿을 수 있는 건지 꼭 확인하시 고 구입하십시오. 항상 여러분의 건강을 생각하는 박원장입니다.


역경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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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4, 2017

호텔서 6시간 예배

북, 그제야 “교회 안내하겠다” 2002년 6월 16일 오전 7시 금식 을 선포하고 기도회와 예배를 갖기 로 했다. 최홍준 목사가 그 내용을 회원들에게 설명하자 한마음으로 동참했다. 기도회는 자원하는 목사가 차례 로 나와 5분 정도 찬송 말씀 기도 를 인도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특별 순서로 주선애 교수가 학창시절 평 양교회를 회상하고, 이만열 교수는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을 특강했 다. 김양재(큐티선교회) 대표의 QT 특강도 곁들였다. 이 기도회를 통해 강한 성령의 임 재를 체험한 성도들은 회개와 결단 의 눈물을 흘렸다. 북한에서는 당이 정해준 장소 외에는 예배를 금지하 고 있어서 어쩌면 이 자리가 순교의 제단이 될지도 모를 일인데도 모두 가 담대했다. 오전 11시가 되자 이정익(신촌성 결교회) 목사의 인도로 예배가 시작 됐다. 모테트합창단이 ‘시온의 영광 이 빛나는 아침’을 찬양하자 마음에 불안감은 씻은 듯이 사라지고 성령 이 주시는 위로와 평안을 느끼기 시 작했다. 피아노는 상한 심령을 보듬

▲ 2002년 6월 평양 고려호텔에서 예배를 마치고 방문한 봉수교회 앞. 왼쪽부터 엄대웅 목사와 김형석 사무총장 부부, 방송인 문회원 장로.

는 천상의 선율이었고, 모테트의 찬 양은 잠든 평양을 깨우는 힘찬 진 군가였다. 이어서 최홍준 목사가 ‘남북화해는 하나님의 뜻입니다’라 는 설교 중에 “나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 이 평양에서 순교한 신앙의 선배들처럼 주일성수를 위해서 죽 음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라 고 선포하는 모습은 마치 평양대부 흥운동을 이끈 길선주 목사처럼 위 엄과 능력이 가득 찬 얼굴이었다. 누군가 다가와서 성찬식을 갖자 고 제안했다. 토스트 한조각과 대형 글라스에 담긴 포도주로 성찬에 참 여하는 모습이 CTS TV 화면에 담 겼다. 찬송 기도 설교 성찬식 등 순

서마다 은혜가 넘쳤다. 계속되는 기 도회와 예배에 북측은 200여 명의 요원을 배치하고 찬송이 밖에서 들 리지 못하도록 음악을 크게 틀었지 만 예배는 일절 방해하지 않았다. 식당 종업원과 안내원들은 예배가 신기한지 지켜보고 있었다. 예배가 끝날 무렵 북측은 봉수교 회와 칠골교회로 안내할테니 호텔 에서의 예배는 중단해달라고 제안 했다. 이때가 오후 1시 7분으로 오 전 7시부터 시작된 예배가 6시간을 넘긴 상황이었다. 광고시간에 이 소 식을 전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 졌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운 영적 전쟁에서 거둔 승리의 개가였

- 김형석 -

다. 이날 예배는 월드컵 열기에 묻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교 회사는 물론 남북관계사에 주목할 만한 사건이다. 아무리 당시를 회상 해도 도저히 믿기지가 않았다. 어떻 게 평양 한복판에서 그런 엄청난 일 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최홍준 목 사에게 전화로 그때의 소감을 물었 다. 첫 마디가 “김 박사, 그건 우리가 한 게 아니고 성령이 하신 일이야” 하고 고백했다. 이어 2006년 광주 순복음교회에서 열린 통곡기도회에 강사로 갔다가 만난 탈북자가 그 현 장을 아는 보위부 요원이었다는 사 실도 증언했다. 최 목사는 북한에 가서도 “목사 는 모가지(목)를 내놓고 사는 사람” 이라면서 보위부 요원에게 4영리를 꺼내놓고 전도했다. 기도회를 첫 번 째로 인도한 유관지 목사는 극동방 송에서 근무하며 북한선교에 헌신 한 분으로 그날도 필자와 생사를 함 께 하겠다는 유서를 남겼다. 하나님 의 나라는 사역자의 눈물과 순교자 의 피로 확장되는 것이다. 지난 일 을 회상하니 평양에 억류되어 있는 동갑내기 친구 임현수 목사의 얼굴 이 떠오른다.

한혜정 법률사무소 이민법 및 가정법 www.rosahan.net rosa@rosah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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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00 Richmond Ave. Ste 224, Houston, TX 77042 Not Cerrified by the Texas Board of Legal Speci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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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기관 및 휴스턴 주요 한인단체 안내 정 부 기 관

한 인 단 체

총영사관(백주현). . .............. 713-961-0186 한국교육원(김근혜)............ 713-961-4104 휴스턴민주평통(배창준). . .... 832-573-7741 재향군인회지부(김진석)...... 832-428-3100 이북5도민연합회(김수명). . .. 832-283-2888 휴스턴한인회(김기훈)......... 713-984-2066 한인커뮤니티센터(안권). . .... 281-300-3444 한인노인회(하호영)............ 832-257-4744 휴스턴체육회(최병돈)......... 832-283-0196 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한미여성회 (김은숙)........... 832-296-7664 KASH한인청년회(벤자민신)... 832-922-2445 한미시민권협회(송규영). . .... 713-294-1128 한미장학남서부지부(김세준).. 832-831-8655 한인학교이사회(안권)......... 713-781-2322 자유민주연합(서해룡).. ........ 281-477-0739 유스코러스이사회(조명희).. 281-467-8665 중남부한인연합회(고창순).... 512-423-4456 호남 향우회(김남곤)............. 713-498-7843 한인상공회(데이빗 김). . ...... 713-868-8323

경 제 단 체 문 화 단 체

향 군

한인경제인협회(홍권의). . ..... 713-834-5430 한인소매인협회(이정석). . .... 281-235-3419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 832-752-6894 휴스턴지상사협(장진환). . .... 281-755-3928

한인농악단(박종진).. ........... 281-854-7856 KCC한인문화원(앤박)......... 713-463-4431 한국전통문화보존위원회(이상진).. 832-863-9187 김구자무용단(김구자)......... 713-446-2976 이연화 무용단(이연화). . ...... 832-382-7970 극단 론스타(폴윤). . ............. 832-257-2159 목요수채화반(이병선)......... 832-483-7979 남서부 미술협(박종임). . ...... 281-818-5013 유스코러스합창단(한종훈). . . 409-291-3210 카리스선교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텍사스 사진동호회(이민구)....832-681-6726 예술단 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해병대전우회(이광우)......... 281-451-8297 6.25참전유공자회(천병로)..... 832-647-8423

단 체

베트남참전전우회(정태환).. 832-326-4620 휴스턴ROTC장교단(김진석).. 832-428-3100

봉 사 단 체

장애인부모회(송철)............832-455-1144 구세군봉사센터(나영일). . .... 713-988-5201 가정상담연구원(유연희). . .... 713-504-9999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 832-876-6983 한미의료인협회(김세준). . .... 832-831-8655

학 술 단 체

의학협남서부지부(이준상).. 713-861-8188 에너지석유기술협(조삼제).. 713-301-2020

종 교 단 체

기독교교회연합(유화청).... . . 832-348-0690 남침례교남부지방(안병성).. 281-804-0669 남선사(염경)....................... 713-467-0997 한인교역자회(이인승).......... 832-264-9566

체 육

국제 자연류 무도회(김수)... 713-681-9261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 832-523-9229 휴스턴검도협회(오복현). . .... 832-799-2061

문의: 713-827-0063 e-mail: withkoreaworld@gmail.com ▣중고 물건, 차 ◆자게테이블, 화장대, 고전가구 피아노 ............................................................... (713)983-6516 ◆영업용 가라오케 거의 새것 팝니다 ............................................................... (832)544-2112 ◆가라오케기계 거의 새것 팝니다 ............................................ (281)443-2967 ◆의자4개 굿컨디션$125, 데스크 거의 새것$125......................... (713)977-0523 ◆스시바 오픈시 필요한 모든 물품 $390 스시밥 펴주는 기계$8700 ............................................ (469)305-9477 ◆식당용 파절기 새것. (281)216-9341 ◆공업용 재봉틀 판매. (713)819-7834 ◆테니스채 Head사, 티타윰, 원가$200 이상/2개 합 $90.......... (713)305-9773 ◆공업용재봉틀 일체.. (713)841-6159 ◆무빙세일(침대, 소파, 책장, 컴퓨터 테 이블, 주방용품등.......... (917)586-2452 ◆세탁기, 건조기 흰색 책상, 침대, 옷장 세트 판매......................... (713)884-6380 ◆피아노 팝니다........... (832)366-3842 ◆테이블, 문각풀세트, 자개화장대 중고 판매................................... (832)660-8881 ◆바이올린 실리코터판매 ............................................ (713)377-4430 ◆퀸 사이즈 침대, 가죽소파세트 ............................................ (281)804-7179 ◆아파트용 철재문(1)창문용 철망(6set) $150.................................. (713)876-1984 ◆피아노 염가판매, 이동후 조율해 드립 니다(초보자에 적합)... (713)294-1128 ◆3인쇼파, 6인식탁 세트, 공업용자동미 싱(JUKI)........................... (713)467-6567 ◆무빙세일(책상, 책장, 다이닝테이블, 침대, 소파...)................... (832-361-0126 ◆골프채, 골프가방...... (281)217-1273 ◆무빙세일(삼성62”LEDTV, 라운드소파, 킹사이즈 침대, 4인식탁).. (713)823-2568 ◆식당용 놋그릇 100인분(Set) 판매 ............................................ (832)525-8384 ◆서울가든 일본 다다미 4개 염가판매 ............................................ (713)376-0606 ◆사우나 기계(컨디션 좋음) ............................................ (254)245-9216 ◆SAS 정품 새신발 5 1/2 (발볼 넓음) ............................................ (713)434-8047 ◆쓰리쿼터 바이올린.. (254)245-9215.◆피아노,자개테이블 등........................................ (832)605-7721 ◆Suton 스타베드 $125 ............................................ (281)594-2022 ◆델리장비팝니다........ (832)746-7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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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 ◆2008 벤츠 E350 120K 블랙, 매매가 만불................................... (832)228-6796 ◆2006 혼다 CRV 160K $6,500 ............................................ (832)375-4674

▣방세/룸메이트 ◆독채 세놓음, 게스너 @ 메모리얼 ............................................ (713)443-0934 ◆I-10 @ Belt8 타운홈 방세놓음 1배드, $1,000............................... (713)304-7879 ◆렌트 Beechnut@Wilcrest 방2개 $850.................................. (713)885-7105 ◆룸메이트, 하숙가능(케이티, 새아파 트, 욕실, 주방,세탁실.. (404)991-0106 ◆룸메이트(여) I-10@Kirkwood ............................................ (713)494-9029 ◆하숙/방세구함 Westpark & Ricmond 사 이 Jeanetta St........................... (832)724-3367 ◆룸메이트 구함 I-10@Kirkwood ............................................................... (713)456-0487 ◆타운홈, 매매혹은 렌트가능 골프장 경치 하윈부근....................................... (713)988-1513 ◆하우스렌트, 리모델링, 서울교회 뒤, 새가 구, 뉴 어플라이언스........... (281)236-4408 ◆방세놓음, I-10@바커사이프레스, 남자, 인터넷 가능...................... (281)773-7777 ◆하숙/룸메이트 구함... (832)670-5197

단 체

동 창 회

휴스턴농구협회(이광숙). . .... 713-208-2867 휴스턴배드민턴협회(황현민).5 30-304-1350 아이스하키협회(최장규). . .... 713-679-3635 휴스턴야구협회(윤찬억). . .... 713-385-2156 휴스턴용선협회(임종민). . .... 832-633-5689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 832-606-2567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7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 713-371-6587 휴스턴테니스협회(김기현).. 832-367-1552 휴스턴볼링/수영협회(체육회).832-283-0196 셰계국술협회(서인혁)......... 281-255-2550 시니어골프협회(이상일). . .... 281-496-6187 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 . .... 832-455-1144 고려대학교......................... 832-257-4744 서울대학교......................... 713-984-2066 성균관대학교.. .................... 713-885-7673 연세대학교......................... 281-571-6422 이화대학교......................... 281-558-2710 중앙대학교......................... 713-932-0727 한양대학교......................... 713-294-1128

SELL & BUY ◆SAT/ACT 전학년/전과목 개인지도 ............................................ (832)428-9911 ◆타운홈렌트(2베드, 1.5욕실)$1050, 유 틸포함 커버드 파킹...... (713)984-9450 ◆방세 놓음 1베드 전기세 포함, 조지타 운 $1,300......................... (713)304-7879 ◆방세 놓음(여자분만) 침대, 가구 완비 ............................................ (713)367-7908 ◆룸메이트(인터넷, I-10@Kirkwood) ............................................ (713)456-0487 ◆ KATY I-10@Mason 하우스 2층 방 렌트(여성분만)$330, $380(유틸리티 모두 포함)....................... 832-382-3380 ◆메모리얼지역, I-10@데일리 에쉬포 드, $1500, 방3 타운홈 (713)-385-3578 ◆룸메이트구함 한인교회 옆 ............................................ (713)894-4152 ◆하숙및 렌트, 휴스턴한인교회 뒤 ............................................ (832)467-9395 ◆룸메이트 구함........... (713)857-4348 ◆싱글하우스렌트, 방3, 휴스턴 지역, 가 구, 세탁기, 식기등........ (703)609-5355 ◆웨스트리틀욕, wifi 가능,독립 화장실 $350.................................. (281)827-1419 ◆벨레어, 방1 콘도, 냉장고, 세탁기, 전 자렌지등 구비................ (832)526-5728 ◆방세놓음, 남자환영 249@ Belt8 ............................................ (832)299-0792 ◆방세놓음, 2층, 거실, 방, 욕실 단독, 서 울교회 앞(여자분)........ (703)231-1983 ◆방세놓음(한인교회 옆, Clay 로드) ............................................ (517)599-4390 ◆룸메이트 구함, 착하고 신앙있는 여학 생 290@Hwy6............. (713)542-8895

▣아기돌봄,산후조리 ◆아기돌봄 24시간 단기/장기가능 ............................................ (832)670-5197 ◆산모간호와 아기 돌봐주실 분 ............................................ (281)827-7076 ◆아기돌봄, 산후조리(가사도보고 타주 도 가능)............................ (713)456-0487 ◆청소/아기돌봄.......... (832)282-9743 ◆산후조리 및 아기돌볼분 구함(숙식제 공)...................................... (512)373-3336 ◆미국 데이케어공인취득, 새싹 꼬마방 0세~3세, 모집................ (713)818-1033 ◆아기돌봄(Hwy6@리틀욕) ............................................ (281)859-5807 ◆가사도우미 해주실분 구합니다. ............................................ (832)916-8283 ◆아기돌봄(사우스 그린하우스) 0-2세................................ (832)744-7937 ◆아기돌봄, 산후조리(출장가능) ............................................ (713)456-0487

사고팔고 | 구인/구직 매매/렌트 ◆아이돌봐드립니다(메모리얼지역) ............................................ (832)512-5929 ◆간병/산후조리 출장가능 ............................................ (832)330-4479 ◆아기돌봄(케이티).... (832)375-4073 ◆가정 도우미구함....... (832)788-5950 ◆아기돌봄(케티)......... (832)630-7716 ◆할머니가 아기돌봐 드립니다 ............................................ (832)460-0196 ◆아기돌봄/산후조리/간병(방문가능) ............................................ (713)456-0487

▣개인지도 ◆중국어 과외(기초~고급회화, 문법, 작 문)...................................... (832)506-1359 ◆SAT / ACT 전학년, 전과목 개인지도 ............................................ (832)428-9911 ◆피아노레슨, 연세대 석사졸업 ............................................ (832)364-1419 ◆유천석코치 골프레슨 ............................................ (713)679-1806 ◆튜터 영어회화, 문법, 주부환영 ............................................ (832)239-7364 ◆영어 개인지도, 문법,회화,번역, 나사 지역 (주부환영)............ (832)915-5192 ◆피아노레슨(전공자)(832)298-4726 ◆아이 돌봐 드립니다. (832)659-4519 ◆수학과외(UT졸업, 경력 10년) ............................................ (713)382-9245 ◆ 가야금레슨 유명순. (713)907-0261 ◆수학과외, SAT, 초중고 수학 ............................................ (832)659-7328 ◆피아노 레슨(전공)... (281)236-2032 ◆개인지도(메모리얼, 우드랜드) SAT 현재교사................. (281)744-3876 ◆입시미술(강신희).... (617)686-4013 ◆태극권, 기공 개인지도(15년 경력) ............................................ (832)287-6909 ◆수학물리(중, 고)과외합니다 ............................................ (713)202-2880 ◆현직강사 컴퓨터 과외 ............................................ (979)422-3856 ◆개인지도(경력 3년)수학 과외 ............................................ (832)782-0644 ◆수학과외(조지아공대 휴학) ............................................ (832-279-2162 ◆현직교사 수학,영어,과학과외 ............................................ (281)630-1035 ◆MS 워드, 엑셀 개인지도 ............................................ (979)422-3856

◆수학과외(전공)......... (832)715-0744 ◆피아노레슨(충남대 피아노전공) ............................................ (832)704-1447 ◆개인지도 영어회화, 문법, 번역 (주부환영)....................... (832)239-7364 ◆SAT, 수학, 과학 과외(연세대. 휴스턴 거주).................................. (949)864-9301 ◆SAT, 영어(Writing), 수학 ............................................ (832)488-6949

▣기타 ◆아웃사이드 델리매매 ............................................ (281)827-1419 ◆뷰티 서플라이 구인(풀/파트) ............................................ (832)405-1987 ◆휴스턴 노인회관 구인(청소 및 배식 55세 이상)...................... (713)465-6588 ◆델리샵 파트타임/풀타임, 영어가능하 신 분.................................. (713)884-6380 ◆휴스턴 노인회관 서예강사 (Volunteer)................... (832)257-4744 ◆뷰티 서플라이 매매 I-10, 락우드 지역 ............................................ (713)330-6858 ◆노인분 돌봐 주실분 구함, 엘드리지 ............................................ (713)306-1675 ◆JA Troph and Design 개인사정으로 급매................................... (832)858-0334 ◆얼터레이션 구함....... (832)273-0430 ◆골프공 및 담배 싸게 사실 분 ............................................ (713)823-2568 ◆가정집 전기, 플러밍 설치수리 해드립 니다................................... (832)294-3292 ◆은혜밥상(반찬및 캐이더링) ............................................ (832)768-5376 ◆농장 토종닭유기농 유정란 1더즌 $5 ............................................ (713)434-8047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해 드립니 다........................................ (832)798-3900 ◆하우스, 아파트, 오피스 샴푸 베큠 해 드립니다.......................... (832)755-4641 ◆강아지 악세서리가게(갤러리아몰 유 학생환영)......................... (713)585-6068 ◆집, 오피스 청소, 이삿짐 정리해 드립 니다................................... (832)755-4641 ◆컴퓨터 무료로 고쳐드립니다 교회음 향설비 무료 점검.......... (713)463-7770 ◆웨딩 비지니스 매매. (408)505-3584 ◆오토바이 스즈끼....... (832)530-0884 ◆집청소/이삿짐 정리해 드립니다 ............................................ (832)755-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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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8

충전 케이블 완전히 없앨까 애플은 매번 더 얇고, 물리적 포트의 수가 적은 아이폰을 출시하려 노력한 다. 최근에는 차세대 아이폰에 무선 충 전을 도입하고, 케이블과 이에 필요한 포트를 없애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이달 초, 애플에 대한 정확한 예측으 로 평판 높은 금융 애널리스트인 밍치 궈는 차세대 아이폰에 무선 충전이 채 택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번 주 초에는 애플이 1월에 치(Qi) 자기 공명 충전 표준을 지원하는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에 합류했다는 소 식이 알려졌다. 애플은 신기술에 대해 다른 회사 가 먼저 시장을 개척하는 것을 지켜 본 후 이를 자사의 제품에 적용하되,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의 행동에 변화를 일으키곤했다. 소렌슨 캐피탈 (Sorenson Capital)의 관리 책임자 롭 루커트는 이러한 애플의 전례로 봤을 때, 차세대 아이폰에는 유선 충전 기술 이 완전히 빠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미가 없다. 사용자가 여전히 전선을 전 원에 연결해야 하는 무선 충전 패드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있을까? 루커트는 "여전히 전원을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값 비싼 충전기 를 사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개인적으 로 큰 소구력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모바일 장치에 구리 코일이 내장 되어 있어야 자기식 무선 충전이 가능 하다. 이는 계속 얇아지는 아이폰의 소 중한 공간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루커트는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무선 충전을 도입한다면 '올 인'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과거 에도 사례가 있었다. 과감하게 기능이 나 특성을 바꾸는 것이다. 애플 고객은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 이를 수 용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WPC의 자기 공명 무선 충전은 모바 일 장치를 패드에 직접 접촉시키는 방 식이다. 애플이 유선 충전 코드가 필요 한 이 방식을 추구하지는 않을 듯싶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업계의 무선 충 전 기술은 3 종류다. 하나는 삼성이 채 택한 것으로, 자기 유도나 공명을 이용 한 충전 패드이고, 또 다른 하나는 몇 센티미터 떨어진 거리에서도 충전이 가능한 그릇 모양의 충전기(charging bowls)를 이용하는 방식이나 표면을 충전기화해서(through surface type chargers) 사용하는 방식인데, 이것 역 시 자기 공명 충전 기술을 활용한다. 마 지막은 비접촉식으로 알려져 있는 와 이파이형 무선 충전기술이다. 충전력은 약하지만 더 먼 거리에서 충전할 수 있 어 사용자의 움직임이 한층 자유롭다.

루커트에 따르면, 유선 충전 방식과 무선 충전 방식을 공존시키는 것은 의

에너저스(Energous)와 오시아 (Ossia)가 시연한 시스템은 와이파이

루커트는 "애플은 사용자가 에어팟이 라는 전혀 다른 모델을 수용하도록 강 제했다. 아이폰 8이든 무엇이든, 이후 아이폰에서는 무선 충전을 수용하도록 강요할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형 충전 기술을 이용하지만, CES에 서 발표된 델/와이트리시티 태블릿 시 스템은 에어퓨엘 레조넌트(AirFuel Resonant) 사양을 사용한다. IHS 산하 무선 전원 및 스마트 유틸리티 인프라 리서치 관리자인 데이빗 그린에 따르 면, 이 시스템은 그릇 모양의 충전기나 표면 충전기로 사용할 수 있다.

는다.

그는 "발전과 업계의 준비성 측면에 서 충전 패드는 2015년 이후 대량 출시 됐다. 그릇이나 표면 충전기 등은 올해 막 출시되기 시작했으며, 먼 거리에서 충전을 할 수 있는 제품은 내년 이후에 상용화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린은 이어서 “한 가지는 확실하다. 2017년에는 먼 거리에서 완전한 속도 로 무선 충전을 하는 장치가 등장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루커트는 애플이 올해 어떤 무선 충 전 기술을 도입하든, 독자 기술을 추가 할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애플이 아이폰에 자기 공명 무선 충 전 기술을 채택하는 경우에도, 이는 와 이파이 같이 먼 거리에 충전을 하는 무 선 충전의 '성배'를 향한 첫 걸음 정도 가 될 것이다. 오시아와 에너저스는 4미터 이상의 거리에서 무선 충전을 하는 기술을 입 증했다. 루커트는 "두 기술 모두 이용해 봤다. 실제 기능하는 기술이다"고 말했 다. 에너저스 와트업(WattUp)과 오시아 코타(Cota) 모바일 장치 충전 시스템은 웨어러블과 휴대폰 등 모바일 장치가 수신할 수 있는 무선 주파수 신호를 전 송하는 무선 라우터와 유사하다. PCB 보드 형태의 작은 RF 안테나와 ASIC, 소프트웨어가 무선으로 전원을 공급받

무선 주파수로 모바일 장치를 충전 하는 방식의 또 다른 장점은 자기 충전 코일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모바일 장 치에 내장된 와이파이 수신 칩을 바꿔, 통신과 충전에 필요한 무선 신호를 모 두 수신하게 만들 수 있다.

애플은 지난 10년 간 몇몇 무선 충 천 특허를 신청했다. 2005년에는 애플 아이팟용으로 충전과 데이터 전송 모 두를 지원하는 무접촉 유도 기술을 특 허 신청했다(주로 장치 충전). 또, 2012 년에는 무선으로 여러 장치에 전원 을 공급할 수 있는 NFMR(Near Field Magnetic Resonance) 전원 공급 장치 기술에 대한 특허를 냈다. 특허 설명서 에 따르면, 약 1미터 거리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아이맥 같은 데스크탑 컴퓨 터로 무선 마우스 등 주변 장치를 충전 한다. 그린은 "애플이 도입할 기술을 정확 히 예측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유수 모 바일 기술 공급업체가 빠르게 무선 충 전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 한 해 출하된 무선 충전 지원 장치는 2억 대에 달한다. 거의 대부분 유도(충전 패드)형 기술을 채택하고 있 다. 그린은 "유도 충전 패드 기술을 출발 점이 될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이상의 여러 무선 충전 기술을 지향할 수도 있 다"고 말했다.


코 리 아 월 드 | 81 |

FEB 24, 2017

<세상과 환자에 희망을 주고 인간존중의 따뜻한 마음으로 치유한다.(Hope·Humanity·Healing)>는 병원이념을 그대로 옮겨 담은 힐링인테리어로 새롭게 변화된 양지병원에서 코리아월드와 함께 고국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새병원 완공과 함께 선진종합병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게 된 양지병원은 350병상 확충과 함께 최첨단 의료장비 구비와 우수전문의 대폭 보강으로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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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350만원 / 여: 370만원

VVIP입원 종합검진 기본항목

남성 추가항목 여성 추가항목

1. 이학적 검사 (신체계측,비만도,시력,혈압) 2. 청력검사 (순음청력 검사) 3. 혈액검사 (종합혈액 검사, A형간염) 4. 암표지자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 암,전립선 암) 5. 심폐기능 검사 (흉부 X-RAY, EKG, 노력성 폐활량) 6. 요 검사 10종 7. 비타민D + 호르몬 (Testosterone, Estrogen) 8. 호모시스테인 (심혈관질환,중풍원인인자) 9. 체지방 검사 10. 부인과 검사 11. 소화기검사 (위내시경 수면) 12. 복부초음파 검사 (간장,췌장,암 질환) 13. 문진 및 전문의 상담

1. PET-CT 2. 뇌MRA 3. 뇌MRI 4. 관상동맥CT 5. 흉부 (폐)CT 6. 복부조영CT 7. 심장 초음파 8. 갑상선 초음파 9. 경동맥 초음파 10. 전립선 초음파 11. 골밀도 검사 12. 대장내시경 (수면)

1. PET-CT 2. 뇌MRA 3. 뇌MRI 4. 관상동맥CT 5. 흉부 (폐)CT 6. 복부조영CT 7. 심장 초음파 8. 갑상선 초음파 9. 경동맥 초음파 10. 부인과 초음파 11. 유방 초음파 12. 골밀도 검사 13. 대장내시경(수면)

VIP입원 종합검진

입원 종합검진

VIP입원 종합검진 기본항목

남성 추가항목 여성 추가항목

1. 이학적 검사 (신체계측,비만도,시력,혈압)

1. 뇌MRA

1. 뇌MRA

2. 청력검사 (순음청력 검사)

2. 뇌MRI

2. 뇌MRI

3. 혈액검사 (종합혈액 검사, A형간염)

3. 관상동맥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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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암표지자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 암,전립선 암) 4. 흉부 (폐)CT 5. 심폐기능 검사 (흉부 X-RAY, EKG, 노력성 폐활량) 5. 심장 초음파 6. 요 검사 10종 6. 갑상선 초음파 7. 체지방 검사

7. 경동맥 초음파

8. 부인과 검사

8. 전립선 초음파

9. 소화기검사 (위내시경 수면) 10. 복부초음파 검사 (간장,췌장,암 질환) 11. 문진 및 전문의 상담

9. 골밀도 검사 10. 대장내시경 (수면)

4. 흉부 (폐)CT 5. 심장 초음파 6. 갑상선 초음파 7. 경동맥 초음파 8. 부인과 초음파 9. 유방 초음파 10. 골밀도 검사 11. 대장내시경(수면)

입원 종합검진 기본항목 1. 이학적 검사 (신체계측,비만도,시력,혈압) 2. 청력검사 (순음청력 검사) 3. 혈액검사 (종합혈액 검사, A형간염) 4. 암표지자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 암,전립선 암) 5. 심폐기능 검사 (흉부 X-RAY, EKG, 노력성 폐활량) 6. 요 검사 10종 7. 체지방 검사 8. 부인과 검사 9. 소화기검사 (위내시경 수면) 10. 복부초음파 검사 (간장,췌장,암 질환) 11. 문진 및 전문의 상담

1. 흉부(폐)CT 2. 전립선 초음파 3. 골밀도 검사

입원 종합검진 기본항목 1. 이학적 검사 (신체계측,비만도,시력,혈압) 2. 청력검사 (순음청력 검사) 3. 혈액검사 (종합혈액 검사, A형간염) 4. 암표지자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 암,전립선 암) 5. 심폐기능 검사 (흉부 X-RAY, EKG, 노력성 폐활량) 6. 요 검사 10종 7. 체지방 검사 8. 부인과 검사 9. 소화기검사 (위내시경 수면) 10. 복부초음파 검사 (간장,췌장,암 질환) 11. 문진 및 전문의 상담

남성 추가항목

여성 추가항목

1. 흉부(폐)CT

1. 갑상선 초음파

2. 전립선 초음파

2. 부인과 초음파

3. 골밀도 검사

3. 유방 초음파

4. 대장 내시경(수면) 4. 골밀도 초음파 5. 대장 내시경(수면)

검사시간

당일 종합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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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지병원 151-852 서울시 관악구 서원동 10-715

여성 추가항목 1. 갑상선 초음파 3. 유방 초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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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텍사스 뉴스 어스틴

샌안토니오

FEB 24, 2017

킬린

News NI, 美 오스틴에 산업용 IoT 연구소 개소

인텔, 시스코가 후원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는 미국 텍 사스 오스틴의 NI 본사에 산업용 사물 인터넷(IoT) 연구소를 개소했다고 16 일 발표했다. NI 산업용 IoT 연구소는 IoT 관련 기 술과 이러한 시스템을 연구하는 기업

을 연결하는 지능형 시스템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연구소는 '마이크로그리 드 제어', 통신, 고급 생산 제어, 중장비 자산 모니터링 등의 영역에 중점을 두 고 운영될 예정이다. 또 상호 운용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의 협업을 촉진할 예정이다. 통

신 프로토콜, 컨트롤러 하드웨어, I/O 구성요소, 프로세싱 구성요소, 소프트 웨어 플랫폼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은 이 연구소에서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운영 방식의 대대적인 변화 를 이룰 통합 솔루션을 검증할 수 있다.

재단(OPC Foundation), OSI소프트 (OSIsoft) 등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후 원을 받는다.

NI 산업용 IoT 연구소는 인텔을 비롯해 아날로그 디바이스(Analog Devices), 시스코(Cisco Systems), HPE, IIC(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칼립소(Kalypso), OPC

제이미 스미스 NI 비즈니스 및 기술 디렉터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기술 전 문 기업과 제휴 관계를 강화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기술을 선보이 는 데 참여한 기업들은 유틸리티 그리 드, 양산, 자산 상태 모니터링 및 기타 여러 분야에서 획기적인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했다고 한다. 유명한 DJ Pauly D가 본 인 인스타에 하루식이요법으로 게시물 을 올리며 라면집이 노출 되었고 한 신 문기사 제목에 “전통적인 일본 라면집 DJ문화를 만나다” 라고 방영된 바 있

다. 맛 평론가에 의하면 2017년을 기준 으로 일본라면집 Tatsu-Ya는 최근 어 스틴 레스토랑 중에서 빨리 성장하고 있는 레스토랑이라고 전했다.

어스틴

Tatsu-Ya 개장 1722 California. 오너 Tatsu Aikawa 와 쉐프 Takuya는 휴스턴에 일본식 라 면 비지니스를 하기 적합하단 판단이 들었다고 말했다. Tatsu-Ya메뉴로는 Tonkotsu Ramen (돈가쓰 라면), Vegetarian Ramen (채식주의자 라면) 여러가지 일본식 맛있는 에피타이져가 있다. ABC 13 뉴스에 의하면 2월 22일 어 스틴 일본라면집으로 유명한 TatsuYa 개장한다. 어스틴말고 타도시에 는 첫번째로 체인점이 생긴다. 주소는

McCray &Co. 어스틴 1,2호점과 이 번 휴스턴 라면집 3호점을 디자인 했 으며, 최대한 일관성을 있게 디자인을


센트럴 텍사스 뉴스

FEB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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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시월드, 범고래쇼 중단한다더니…

올 여름 ‘범고래와의 조우’ 선보여 역할, 놀이의 중요성 등 교육적인 내용 이 포함된다. 22분짜리 범고래쇼와 함 께 별도의 시설에서는 범고래와 헤엄치 는 5분짜리 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시월드는 덧붙였다.

범고래 번식 및 쇼 중단을 선언한 미 국의 해양테마파크 ‘시월드'가 새로운 형태의 쇼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전 세 계적인 돌고래쇼 폐지 여론에 따른 이 업계 선두주자의 대응이라 주목된다. 시월드는 ‘범고래와의 조우'를 이번 여름에 공개하고 범고래와 함께 헤엄 을 치는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운영한 다고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밝혔다. 이

를 위해 시월드는 5500석의 극장 형태 의 범고래쇼장을 북서태평양을 콘셉트 로 한 공간으로 개조하고 있다고 밝혔 다. 무대 중앙에 42미터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범고래의 생태를 보여주는 자 연 다큐멘터리를 방영하고, 주변에는 천연 암석과 나무, 인공폭포 등으로 자 연적인 분위기를 강화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다큐멘터리에는 범고래의 사 냥 기술, 복잡한 의사소통, 가족 간의

그러나 쇼를 폐지하겠다는 애초의 공 언과 달리 범고래가 대형 스크린 앞 풀 장에 나와 ‘가벼운 수준의 쇼'는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머릴린 한스 시월드 샌 디에이고 대표는 지난 17일 와 인터뷰 에서 “범고래가 조련사와 키스를 한다 거나 고개를 흔드는 등 인간 행동을 흉 내 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야생 에서 볼 수 있는 행동은 새로운 쇼에서 도 지속할 것임을 내비쳤다. 한스는 “물 위로 뛰어오르는 행동(점프)이나 사냥 감을 놀라게 하기 위해서 꼬리를 치는 행동은 야생에서도 벌인다”며 “이런 행 동은 조련사들의 요구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동물단체인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하려는 사람들'(PETA)은 시월드의 “사기극”이라면서 범고래를 쇼에서 은

퇴시킨 뒤 야생 바다의 보호 시설로 옮 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의 대변 인 트레이시 레이만은 “관람객들의 환 심을 사려는 마케팅 전략일 뿐 범고래 를 위한 것은 아니”라며 “죽은 생선을 주면서 범고래에게 공연을 강요한다는 점에서는 달라진 게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야생의 바다 보호시설로 돌아갈 수 없을 때 이런 프로그램이 일종의 ‘동 물행동풍부화’가 될 수 있는 측면도 있 다. 동물행동풍부화는 감금 상태의 동 물이 지루하지 않도록 행동을 다양화시 키는 프로그램의 일종이다. 시월드는 2010년 올란도의 여성 조 련사가 범고래 ‘틸리쿰'에 공격당해 숨 지면서 여론의 비난을 받아왔다. 2013 년 이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블랙피 시>가 개봉되면서 비난 여론은 더 커졌 고, 지난해 시월드는 샌디에이고, 올란 도, 샌안토니오 등의 미국 내 세 지점에 서 번식 및 쇼 중단을 단계적으로 중단 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틸리쿰은 숨 졌고, 시월드 샌디에이고는 가장 첫 번 째로 쇼를 중단한 지점이었다.

샌 안토니오 심포니,

직원 정보 해킹 당해 뛰어난 연주로 매 공연 감동을 주고 있는 샌 안토니오 심포니(San Antonio Symphony)가 직원 250명의 이름, 생 일, 사회보장번호, W-2 등을 해킹당했 다고 밝혔다. 이번 해킹 사건에는 72명 의 단원들과 예비 단원들의 정보까지 포함되었다고 샌 안토니오 심포니 단 장 데이비드 씨가 밝혔는데, 불행 중 다 행으로 샌 안토니오 심포니에 기부금

을 낸 사람의 정보나 티켓 구매자, 콘 서트 관련된 업체 등의 정보는 새어나 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해킹 사건은 FBI에 접수 되었으며 개인 정보가 유출된 250여 명의 직원들은 이와 관련해 개별적으 로 이메일을 받는다고 마이 샌 안토니 오 뉴스는 전했다.

금리인상 가능성 높다 옐런 연준의장 시사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 장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옐런 의장은 이르면 오는 3월 예정 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 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있음을 지난 14일 시사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열린 상반기 통 화정책청문회에서 “고용 증가와 물 가 상승이 연준의 기대만큼 진행되 면 앞으로 열릴 몇 번의 통화정책회 의에서 연방기금금리를 인상하는 것 이 적절할 것”이라며 “금리 인상을

지나치게 지연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연준 위원들도 대체로 기준금리 인상에 대체로 우호적인 발언을 내놨다.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 은행 총재는 “올해 물가와 성장률이 2%를 기록할 것”이라며 “재정 정책 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상이 필요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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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설교

얍복 나루의 새 아침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사건은 일명 ‘얍복 나루터 사건’입니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의 말년에 형이 받아야 할 축복을 가로챈 후 밧단 아람에서 20년 간 객지 생활을 마무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오던 시기의 이야기입니다. 야곱은 자신의 모든 소유와 가족들을 먼저 건너가게 하고 얍복 나루에 홀로 남게 되는데 그때 하나님의 사람이 야 곱을 찾아와 밤새도록 씨름하는 장면 이 본문의 배경입니다. 이 말씀이 우리 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 홀로 남았을 그때가 바로 하나 님께서 찾아오시는 순간임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당 신은 언제 하나님을 만났습니까’라고 질문하면 대부분 평안할 때가 아닌 ‘인 생의 큰 어려움이 다가와 아무도 도와 주는 이 없던 때’라고 말합니다. 현대인 들은 늘 자신을 바쁜 일상에 몰아넣으

며 군중 속에 숨으려 하지만 사실 하나 님께서는 우리가 단독자로 하나님 앞 에 홀로 있을 그때에 찾아와 주시는 것 입니다. 구약의 선지자 요나도 물고기 뱃속 에서 사흘 동안 깊은 고독 속에 홀로 있을 그때에 하나님께서 개입하심으로 물고기 뱃속에서 건지셔서 새로운 사 명을 허락하셨습니다. 성도는 매일 정 신없이 바쁘게만 살아갈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조용한 시간(Quiet Time) 이 필요한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 앞에 홀로 설 때에 비로 소 인간은 자신의 한계를 깨닫게 된다 는 것입니다. 그동안 야곱은 불가능이 없어 보이는 사람이었습니다. 마음먹 으면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고 믿었 던 사람이었습니다. 형 에서와의 겨룸 에서도 이겼고 아버지 이삭도 속였으 며 삼촌 라반과의 겨룸에서도 이겼던

야곱입니다. 누구와 붙어도 밀리지 않을 것만 같 던 그였지만 얍복 나루에서 홀로 하나 님을 대할 때에 비로소 자신의 한계를 깨닫게 됩니다. 본문 25절은 ‘하나님께 서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관절이 어긋났다’고 말합니다. 그때 비로소 야 곱은 ‘나는 어찌할 수 없는 유한한 존재 이구나’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인간 은 전지전능한 존재가 아닌 피조물에 불과한 것입니다. 셋째, 진정한 행복은 내가 아닌 주인 의 뜻대로 다스림을 받는 인생임을 기 억해야 합니다. 야곱은 이 절망의 순간 에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 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말하며 하나님께 매달립니다. 절망의 순간에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는 인생으로 야 곱이 변화된 것입니다. 전에는 내가 주 인이 되고 내가 다스리는 인생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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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흥범 목사(서울은천교회) -

만 이제는 하나님이 나의 주가 되시고 주님의 다스림을 받는 인생이 된 것입 니다. 신앙이란 ‘내 생각을 꺼내고 하나 님의 생각을 넣는 것’입니다. 나는 죽고 그리스도로 채우는 것, 나는 죽고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시는 그것이 진 정한 행복인 것입니다. 해가 돋고 야곱은 얍복 나루에서 다 리를 절며 걷고 있었지만 이곳에서 맞 이하는 야곱의 새 아침은 진정 변화된 사람의 새 아침이요, 하나님으로 남은 생애를 살려고 하는 진정 행복한 사람 의 아침이었습니다. 지금 이해할 수 없는 고난과 어려움 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면 얍복 나루의 야곱과 같이 나의 한계를 깨닫고 다시 한 번 하나님을 신뢰하며 남은 생애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새 아침을 맞이 하리라 결단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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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닭갈비 닭발 병맥주, 소주, 칵테일 부대찌개 닭도리탕 양념 / 후라이드 치킨 돈까스 야채 / 과일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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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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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4, 2017

스님의 하루 <제 100화>

“팔자라는 게 정말 있는 건가요?” <I>

법륜스님 현대인들의 공허함과 인간성 상실 이 일탈을 넘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 고 있는 가운데 '즉문즉설'을 통해 대안적인 삶을 이야기해 오고 있다. 정토회 지도법사이며 평화재단 이 사장이다. 지은 책으로는 '인생수업', '스님의 주례사' 등이 있다.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지금까지 남에게 베풀며 잘 산다고 살았는데 늘 구설수에 시달려 서 팔자가 잘못된 것인지 물어본 아 버님의 질문을 소개합니다. “사람에게 팔자가 있다는데 정말 있습니까? (대중 웃음) 저는 지금 까지 최선을 다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열 가지, 스무 가지 남한테 베풀어도 저에게 돌아오는 것은 두 세 개 밖에 안 돌아왔습니다. 게다 가 구설수까지 너무 많다 싶어요. 저는 제 재산을 여러 사람에게 나눠주기도 하는데 상대방은 저한 테 섭섭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 다. 저는 늘 남한테도 잘 하려하고, 말 한마디라도 조심해서 하고, 농 사도 지은 것을 저 먹을 양식만 남 겨 두고 사람들에게 거의 다 나눠 줍니다. 그래도 구설수가 많은 것 같아요. 그게 정말 제 잘못인지, 타 고난 팔자인지 그것을 알고 싶습니 다.” “제 이야기를 들어보고 대답해보세 요. 제가 앞에 앉아 있는 분에게 ‘오늘

날씨도 추운데 가다가 저녁 식사나 하고 술 한 잔 하세요’ 하면서 10만 원을 드렸 어요. 그러면 저 분이 저에게 고맙다고 할까요, 기분 나빠 할까요?” “고맙다고 그러겠지요.” “그럼 이번에는 그 옆에 있는 사람한 테 100만 원을 주면서 ‘가다가 한 잔 하 세요’ 하면, 앞에 10만 원 받은 사람이 고 마울까요, 기분 나쁠까요?” (청중 웃음) “애시 당초 안 줘 버리면 그런 생각이 없는데 차별해서 주면 섭섭하게 생각하 겠죠.” “그럼 저는 두 사람한테 베풀기만 했

“그것은 그렇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 은 것은 구설수가 많다는 건데…….” “다시 물어볼게요. 제가 저 분에게 올 해 농사지은 쌀 한 말을 드렸어요. 그 다 음 해도 드리고, 그 다음 해에도 또 드렸 어요. 그러면 저 분은 매년 주겠거니 그 렇게 생각할까요, 안 할까요?” “매년 줄 거라고 생각 하겠지요.” “그런데 올해는 안 드렸어요. 그러면 저한테 욕을 할까요, 안 할까요?” “욕 하지요.” (청중 웃음) “그런데 욕 할 이유는 하나도 없잖아 요. 저는 오로지 주기만 했는데. 그럼 왜

는데 10만 원 준 저 사람은 왜 저를 섭섭 하게 생각할까요, 이건 팔자일까요?”

저 사람이 나에게 욕을 할까요? 제가 전 생에 죄를 많이 지어서 욕을 할까요?”

“……” “어때요, 알아 들으셨어요?” “예.” “첫째, 이것은 질문자가 어리석어 서 그렇습니다. 내가 주기만 하면 인 사 듣겠거니 잘못 생각하기 때문에 생긴 문제지요. 인간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예요. 둘째, 칭찬 듣고 싶어서입니다. 제 가 부처님께서 6년 고행 하신 곳, 인 도에서 가장 천대받는 하층 계급인 불가촉천민이 살고 있는, 100퍼센트 문맹인 마을에 가서 학교를 세워 애 들 공부를 시켜줬어요. 이 마을 사 람들이 저에게 고맙다고 하겠지 요. 그런데 아이들 입장에서는 초 등학교 6년을 다니면 다음은 중학 교도 가고 싶겠지요. 그런데 제가 이 아이들을 중학교에 안 보내주 면 아이들이 저에게 욕을 할까요, 안 할까요?” “욕하기 보다는 섭섭하겠지요.” “예. 그러면 제가 중학교는 보내 줬어요. 그런데 다시, 이 아이가 중 학교에서 고등학교에 가고 싶은데 제가 안 보내준다면 어떨까요? 초 등학교에서 중학교 가려고 할 때 안 보내 준 게 섭섭할까요, 또 고등 학교에서 대학에 가려고 할 때 안 보내 준 게 더 섭섭할까요? 이때는 섭섭한 정도가 아니고 원수가 됩니다. <다음주에 계속>


통권 776호 FEB 23, 2017 | Tel.(713)827-0063 | Fax.(713)827-0018 | withkoreaworld@gmail.com |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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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4, 2017


Enjoy

한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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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한국배우 최초로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홍상수 감독님, 존경하고 사랑한다" 수상소감 밝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3월 23일 개봉 확정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로, 김민희에게 베 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겨준 영화 ‘밤 의 해변에서 혼자’가 3월 23일 개봉한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과 불륜의 사랑에 빠지는 여배우 ‘영희’의 이 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불륜 스캔들로 화제를 모은 홍상수 감독이 스캔들의 당사자인 김민희와 함 께 자전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 아니냐고 의혹을 받았던 작품.

몇 번을 만나도 궁금한 사람이 있다. 김민희가 그렇 다. 그녀는 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배우다. 느릿느릿한 말투, 질문과 대답 사이 침묵, 들릴 듯 말듯 작은 소리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특유의 화법 때 문일까. 김민희와 인터뷰를 하는 동안에는 인터뷰이 쪽으로 몸이 기울어진 인터뷰어의 모습을 어렵지 않 게 발견할 수 있다.

사실 이날 만난 그녀에 궁금했던 것은 외모 유지 비 법이라던가 영화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 등이 아니 었다. 이 질문은 앞선 ‘아가씨’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 서 충분히 들을 수 있는 답변이다. 김민희는 당시 프랑스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에 홍 상수 감독과 동반 입국하는 모습이 포착된바 있다. 칸 으로 오는 비행기도 함께 탔다는 목격담이 들려왔다. 영화판에는 두 사람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이야기 가 이미 퍼질 만큼 퍼진 상태. 그럼에도 두 사람은 주 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둘만의 세계에 흠뻑 빠져 있었다. 물론 대외적 명분은 ‘클레어의 카메라’ 영화 촬영이 었고 정진영, 장미희 그리고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

김민희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 상한 이후 “제가 오늘 받는 이 기쁨은 홍상수 감독 님 덕분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수상소감 을 밝힌 것에 이어, 수상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상업영화에 국한되기보다 배우로서 좋은 영화, 좋은 감독님과 같이 작업하는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며, “이번 수상으로 영화의 예술적 가치가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민희 배우 인생 중 최고의 순간일 것이다. 앞서 홍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김민희에 대해 “가까 운 관계(close relationship)”라고 언급했다. 두 사람 의 네 번째 손가락에는 커플링이 끼워져 있었다. 서로 손을 깍지 낀 채 레드카펫에 입장했고 허리를 휘감았 다. 시상식 중에는 김민희가 홍 감독의 손을 두 손으 로 꼭 감싸고 있는 모습이 찍히기도 했다. 사실상 두 사람의 불륜 관계에 대해 인정한 셈이다.

세상에 '착한 불륜'은 없다

지난해 5월 제69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김민 희를 만났다. 20∼30분 남짓한 짧은 시간이었지만 인 상은 강렬했다. 170㎝의 큰 키에 힐을 신어 더욱 길어 진 몸매, 툭 치면 부러질 듯 얇고 긴 팔 다리, 하얀 피 부에 구불거리는 검은 머리카락. 9개월이 지난 지금 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영화 장르로 치자면 리얼리즘 보다 판타지물에 가까운 외모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2월 19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김민희가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한 국에서는 3월 23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페르까지 이 촬영 스케줄에 맞춰 스태프들과 움직였 다. 기자가 있던 테이블에서 홍 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칸에서 홍상수 감독과 영화를 찍는다고 들 었다”라고 김민희에게 물었다. 김민희는 홍 감독에 대한 질문을 피하지 않았다. “지금 찍고 있는 중이다. 작품 하시는데 우연히 여기에서 해야 하니 도와 달라 하셔서 흔쾌히 하기로 했다”며 “이자벨 위페르와 한 다는 점도 좋았다. 감독님 스타일을 아시겠지만 대본 이 그날그날 나오기 때문에 비중은 끝나봐야 안다. 카 메오 정도는 아닐 거다”라며 웃었다. 인터뷰 중 가장 밝은 모습이었다. 김민희는 ‘아가씨’ 공식 일정이 끝 난 후 매니저를 한국으로 먼저 귀국시키고 혼자 영화 촬영에 임했다. 그리고 지난 2월 18일(현지시각) 김민희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홍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 자’로 은곰상을 수상했다. 최고의 연기를 펼친 여배우 에게 주어지는 여우주연상이다. 한국 배우 중 최초다.

김민희는 예뻤다. 인터넷 게시판과 SNS에는 그녀 의 미모에 대한 감탄이 이어졌다. 공식행사에서 이렇 게 환한 웃음을 지은 적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밝 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더 기괴했다. 이들의 웃음은 홍 감독의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이자 모욕이다. 김민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배우가 된 것은 분 명 대단한 일이다. 홍 감독이 그런 연기를 펼칠 수 있 는 작품을 만들었다는 점도 칭찬할 만하다. 하지만 거 기까지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들의 현실 불 륜까지 예술의 연장으로 받아들일 순 없다. 김민희는 눈물을 글썽이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알 려진 대로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인 영화감독 과 관계 때문에 괴로워하는 한 여배우의 이야기를 다 룬 영화다. 김민희는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주신 홍상수 감 독님께 감사 드린다. 누군가에게는 이 영화가 가슴에 깊은 울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감독님을 존경하 고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세상에 ‘착한 불륜’은 없다. 부디 본인이 말한 ‘깊은 울림’이 세상 불륜 남녀의 심 경을 대변하는 코멘트가 아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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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4, 2017


연예뉴스

FEB 24, 2017

코 리 아 월 드 | A5 |

구혜선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첫 촬영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배우 구혜선이 성공적인 첫 촬영을 마쳤다. 구혜선은 딸 부잣집의 맏딸, 정해당 역으로 갖은 시련에도 씩씩하게 맞서는 다부진 캐릭터를 맡았 다. 오는 3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당신은 너무합니 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 유지나와 그 녀를 똑같이 따라하는 모창가수 정해당이 펼치는 인생사를 담아낼 예정이다.

성격. 실직한 아버지 정강식(강남길 분)을 대신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그녀의 또 다른 이름, '유쥐 나'로 밤무대 모창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 진짜 유 지나보다 더 진짜같은 유지나가 되기 위해 노력하 는 모습은 자신만의 진짜 노래, 진짜 무대를 갖고 싶었던 해당의 애절함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해당의 거침없는 말투와 털털한 모습까지 완벽하게 연기할 구혜선의 당찬 각오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15일 제작진은 온라인을 통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구혜선의 MBC 안방극장 첫 도전에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으로 한 곳을 바 라보다 지그시 눈을 감은 모습에 보는 이마저 애틋 한 마음이 들게 했다. 오래전 내린 눈도 채 녹지 않 은 상태에서 진행된 촬영임을 알 수 있듯 그녀의 아련한 모습 뒤로 하얗게 눈 덮인 세상이 비추고 있다.

오상진·김소영 결혼

“옳고 바른 길 함께 걷겠다” 그러면서 “이 결혼이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더 행복해지기 위해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 정인 만큼 저를 아끼는 마음처럼 기쁘게 응원을 보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도 예감하신 분들이 많을 거다. 네, 그 렇다. 여러분 저 오는 4월 30일에 결혼한다”며 김 소영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직접 밝혔다. 오상진은 “언제나 애정으로 부족한 저를 아끼고 격려해주신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 질지 조심스럽게 걱정이 되고 두렵기도 하다. 아 마도 서운해 하실 분들이 많을 것이다”라고 걱정 했다.

세상을 떠난 '사투리 연기의 대가' 고 (故) 김지영의 유족이 고인의 연기 열 정을 되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엇보다 연기를 사랑했던 열정의 배우 김지영의 면모 가 드러나는 생전 인터뷰가 공개돼 눈 길을 모았다. 고인이 생전 대본을 넘겨 보며 "참 신나요. 정말 대본 가져와서 한 신씩 한 신씩 찍고 나면 없어지는 게 아깝다"며 대본을 끌어안는 모습이 먹먹함마저 안겼다.

극 중 정해당은 웬만한 난관이 닥쳐와도 한여름 바닷가에 핀 해당화처럼 벙실벙실 잘 웃고 씩씩한

오상진 아나운서는 21일 자신의 팬카페에 “오 늘은 여러분께 기쁜 소식 하나를 전하고자 이렇게 펜을 들었다”고 시작하는 자필 편지를 올렸다.

57년 불꽃 연기인생 영면으로…

2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 서는 지난 19일 별세한 고 김지영의 이 야기가 다뤄졌다. 고인의 아들 임상후 씨는 인터뷰에서 고인이 된 어머니에 대해 "2년 전 폐암 1기 판정을 받으셨 다. 간단한 치료를 받으면서 드라마를 계속하셨고, 얼마 전 폐암 4기 판정을 받으셨다"고 설명했다. 임씨는 "(어머 니께서) 2월에 드라마를 하실 예정이 었고 5월에도 작품이 있었다"며 "기침 하시고 아프신데도 굉장히 의지를 보 이셨다"고 털어놓다 끝내 눈물을 흘리 고 말았다.

이어서 공개된 사진에는 납골당에 걸려있는 많 은 꽃들 사이로 자신의 가족 사진을 교체하고 있 다. 극 중 해당의 어머니가 안치된 곳으로 자신의 음반때문에 빚에 허덕이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보 고싶거나 힘들 때 찾아오는 사연 깊은 곳이다.

방송인 오상진이 김소영 아나운서와 오는 4월 30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원로배우 김지영

그는 “더 누리고 더 가지기보다는 더 힘들고 더 어렵더라도 옳고 바른 길을 갈 수 있는 부부의 모 습. 그리고 가장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면서 “신변이 정리되는 대로 빨리 만남 의 자릴 만들어 인사드리겠다. 언제나 행복하라. 저 잘 살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오상진은 또한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옳고 바른 길 을 가는 부부가 되겠습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가 함 께 찍은 화보다. 화보 속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 서는 환한 웃음을 지으며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 김지영은 지난 19일 별세했다. 21 일 발인이 엄수돼 경기도 용인 평온의 숲에 묘소가 마련됐다. 고인의 빈소에 는 인교진 김정은 김나운 배도환 이혜 숙 등 여러 후배 연기자들이 찾아 연기 열정으로 가득했던 선배 배우를 애도 했다.

이세영 ‘SNL9’ 복귀 개그우먼 이세영이 tvN ‘SNL 코리 아9’에 복귀한다. 21일 tvN 측은 “‘SNL9’ 제작진은 오 랜 고심 끝에 이세영씨와 시즌9을 함 께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밝혔 다. 이어 “제작진은 새 시즌을 준비하 는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를 하였고, SNL5부터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이세영씨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 로 이번 시즌을 함께 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세영은 앞서, 남자 아이돌 성추행 논란을 모으며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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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FEB 24, 2017

유아인,

건강·병역 논란에 직접 입 연 이유

유아인이 자신의 건강과 병역 기피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 다. 유아인은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유아인입니다”며 자신이 직접 입 장을 전했다. 그는 “최근 저의 작품 활동 복귀 및 건강 문제와 관련한 언론의 보 도와 함께 병역 논란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며 “소속사의 공식 입장 발표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을 지켜 보며 저는 개인의 병역의무 이행과 관련 한 자세한 사항들이 사회적 요구에 따라 공적인 영역에서 대중에게 투명하게 공 유돼야 할 사항임을 명확하게 인식하게 됐다”고 입장을 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 다. 이어 “저는 병역의무 이행의 지연에 대한 명백한 사실관계와 현재의 논란에 대한 저의 입장을 밝혀 많은 분들의 관 심과 우려 섞인 목소리에 답하고자 한 다”며 “이에 앞서, 당사자가 아닌 제 3자 에 의한 개인 의료 정보 유출에 대한 심 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유아인은 해당 공식입장을 통해 2013 년 영화 ‘깡철이’ 촬영 도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고, 2014년 영화 ‘베테랑’ 촬영 도중 통증이 재발해 치료와 활동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2015 년 해당 부위에 대한 MRI 검사를 진행 해 우측 어깨 ‘근육의 파열(SLAP)’ 진단 을 받고, 어깨의 회전근개 관절의 부착 부에 골종양을 발견했다고 부상 발생과 치료 과정을 전했다. 유아인은 2015년 신체검사 7급 판정 을 받은 뒤 치료와 경과 관찰을 계속했 지만, 2015년 12월, 2016년 5월에 걸쳐

징병검사 결과 7급을 재판정받았다. 이 후 유아인은 2016년 11월 왼쪽 빗장뼈 가 골절되는 추가적인 부상을 당했고, 그해 12월 15일 재신체검사에서 다시 병역판정 7급의 결과를 받았다고 전했 다. 유아인은 “골절의 부상은 자연스럽게 치유될 것이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지 만 골종양의 비정상적인 발육이 추가적 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병역의무 이행 이 충분히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저는 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군 복무에의 의지를 확실히 밝 혔다. 또한 유아인은 자신의 소신 발언도 전 했다. 그는 “일부 특권층과 유명인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발생한 병역 기피 사례 를 지켜본 대한민국 국민들의 환멸을 저 역시 잘 알고 있다”며 “군 문제에 예민 한 국민 정서를 자극하는 논란의 확산을

부추기는 촉매가 되었다는 점에 큰 안타 까움을 느끼며 애정과 관심으로 저의 행 보를 지켜봐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저의 부상과 건강상의 문 제는 현재의 논란을 만든 저의 불행이지 병역 기피를 위한 도구가 결코 아니다” 며 “저의 불행이 타인에게 용서를 구해 야 할 문제라는 현실이 개인적으로는 아 주 힘들지만 이마저도 대중의 관심과 사 랑을 통해 성장하고 성취를 가져가는 배 우로서의 책무로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논란으로 상처받은 많은 분들의 우려를 씻고, 국민으로서 의무를 이행하며, 사회적인 영향력을 가지는 직 업인으로서의 당연한 사명을 다하겠다” 며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존재하 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시 한 번 군 복 무 의사를 밝혔다.

김지민, 열애설에 "전현무 억울하고, 조우종 후련하다" 21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 개그우먼 김지민은 조충현 아나 운서가 "유독 남자 아나운서들과 열애설이 많이 났다"고 묻자 "조우종 씨와는 아래윗집에 사는 이웃이었고, 전현무 씨는 부동산 가방 사건 때 문에 열애설이 불거졌다"고 운을 뗐다. 김지민은 "전현무 씨의 경우에는 매번 열애설을 해명했는데 방송에 나가지 않더라. 억울하다"며 "당시 SBS '정글의 법칙' 촬영을 다녀와서 봉와직염에 걸렸다. 전현무 씨가 부동산을 소개해달라고 했는데 다리 를 절뚝거리니까 안쓰럽게 생각해 가방을 들어준 것"일고 설명했다. 때마침 녹화 당일 조우종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김지민은 조우종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지민은 "이제 스캔들도 안 나고 사람들이 놀 리지도 않을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하다"고 털어놨다.

앞서 유아인은 여러 차례 군 복무 위 한 신체검사에서 재검 판정을 받으며 군 입대 기피 의혹에 휩싸였다. 1986년생인 유아인은 일반적으로 연예인 군 입대의 마지노선인 만 29세를 넘기며 매작품이 끝난 뒤 군 입대와 관련한 관심을 받았 다. 그러나 연이은 재검 판정으로 의혹 을 받게 됐다. 평소 자신의 사회적 소신 을 밝혔던 유아인이라 네티즌들의 비판 과 의혹은 더욱 컸다. 유아인이 tvN 새 드라마 '시카고 타자 기' 출연 물망에 오르며 또 다시 여론의 비판을 받게 됐다. 병역 의무를 이행하 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냐 는 지적이 잇따른 것. 그러던 중 지난 15 일 한 매체가 유아인이 골종양에 투병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여론은 반전 됐다. 그러나 유아인의 실제 건강상태를 향한 팬들의 걱정도 늘었고, ‘언론플레이’ 아 니냐는 비난에 가까운 악플도 등장했다. 유아인의 진짜 의사를 묻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유아인 소속사가 조심스레 입장을 밝 혔지만, 논란과 궁금증은 쉽게 사그라들 지 않았다. 이에 유아인이 직접 자신의 입장을 밝히게 된 것. 그동안 자신의 소 신을 글로서 종종 밝혔던 유아인은 공식 입장에서도 특유의 담담하고 강단 있는 문체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유아인이 공식 입장을 통해 여러 차례 병역 의무 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고, 그동안의 부 상 과정과 치료 과정에 대해 소상히 밝 힌 만큼 그를 향해 쏟아지는 원색적인 비난은 멈출 것으로 보인다. 골종양 보도부터 유아인의 직접 발표 까지, 시끄러웠던 24시간이었다. 유아인 은 오는 3월 재검을 기다리고 있다.


Sports

스포츠

Page 7 | FEB 24, 2017

▲ 왼쬭부터 이안 데스몬드, 켄드리스 모랄레스, 로건 포사이드

ML 오프시즌, 최악의 영입 TOP10은? 최악의 영입은 무엇일까.

메을 시작으로 2017시즌 일정에 돌입했다. 대부분의

이저리그는 2월 15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 소집

구단은 이미 풀 스쿼드를 소집했고 본격적인 봄 야구를 시작했다. 새로 팀에 합류한 선수들은 새 동료들과 호 흡을 맞추며 새 시즌을 준비한다. 팬그래프닷컴은 21일, 오프시즌 최악의 선수이동 TOP 10을 선정했다. 팬그래프닷컴은 지난 17일 최고 영입 TOP 10을 선정한 바 있다. 당시 보스턴 레드삭스 에 크리스 세일을 보내며 요안 몬카다와 마이클 코페치 를 포함해 4명을 영입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택이 1 위로 선정됐다.

다. 로건은 지난해 콜로라도에서 66경기, 46.1이닝을 투 구하며 평균자책점 3.69, FIP(수비무관평균자책점) 3.23 을 기록했고 던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51경기, 42.1이 닝 동안 평균자책점 3.40, FIP 3.88을 기록했다. 팬그래프닷컴은 브라이언 도저를 트레이드하지 않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선택을 7위로 선정했다. LA 다저스 가 도저를 영입하고자 했지만 미네소타는 다저스가 제 시한 호세 디 레온(현 TB) 외에 더 많은 유망주를 요구 했고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 팬그래프닷컴은 도저의 가 치가 올겨울 정점을 찍었다고 판단했고 우승 후보가 아 닌 미네소타가 도저를 유망주로 바꾸지 않은 것은 옳지 못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

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택은 6위로 선정됐

크 멜란슨과 4년 6,200만 달러의 FA 계약을 맺은

팬그래프닷컴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세스 스미스를 내주고 요바니 가야르도(+현금)를 영입한 시애틀 매리 너스의 선택을 최악 영입 10위로 선정했다. 팬그래프닷 컴은 "시애틀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도 네이선 칸스재로드 다이슨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칸스와 스미스보 다 가야르도와 다이슨이 더 낫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며 "하지만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는 호르 헤 데 라 로사(ARI와 계약)가 시장에 있었고 댄 보겔바 흐보다는 스미스가 낫다. 시애틀은 더 안좋은 선수에게 더 많은 돈을 썼다"고 평가했다.

타드삭스의 선택은 9위에 올랐다. 보스턴은 밀워키

일러 손버그와 미치 모어랜드를 영입한 보스턴 레

브루어스로부터 손버그를 영입하며 트래비스 쇼를 포 함한 4명을 내줬다. 모어랜드와는 1년 550만 달러 FA 계약을 맺었다. 팬그래프닷컴은 보스턴이 모어랜드를 영입하면서 같은 좌타 1루 자원인 쇼를 포기한 것으로 보고 "딱히 더 좋아지지 않는 상황을 위해 유망주를 포 기했다"고 혹평했다. 8위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마이크 던 영입이었다. 콜 로라도는 좌완 불펜인 던과 3년 1,900만 달러의 FA 계 약을 맺었다. 팬그래프닷컴은 "콜로라도는 분 로건(CLE 와 1년 6.5M 보장 계약) 대신 던을 선택했다"며 "대단하 지 않은 불펜투수에게 대단한 돈을 지급했다"고 평가했

다. 팬그래프닷컴은 "멜란슨의 지난 4년 성적에는 물음 표가 없었고 멜란슨은 FA 시장에 나온 클로저 3인방 중 에 가장 저렴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후반기 불펜 이 무너져 고생했다"면서도 "커터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멜란슨이 언제 하락세를 보일지 알 수 없다"고 평가했 다. 팬그래프닷컴은 "멜란슨의 계약이 큰 재앙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거액을 마무리투수에 투자하는 대신 좌익수에 투자했다면 좋았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덱스터 파울러와 5년 8,250만 달러 FA 계약을 맺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최악 5위에 올랐다. 팬그래프 닷컴은 "파울러는 세인트루이스 외야를 업그레이드 시 킬 수 있는 좋은 선수다"면서도 "하지만 2016시즌의 커 리어하이 성적으로 인해 몸값이 너무 올랐다. 불과 1년 전 시장에서 선택받지 못한 파울러와 세인트루이스가 8,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 파울러는 같은 선수다"고 지적했다. 파울러의 영입은 적절했지만 너무 비싼 계약 을 했다는 평가였다.

마다. 팬그래프닷컴은 "만약 볼티모어에 크리스 데

크 트럼보를 잔류시킨 볼티모어는 4위로 선정됐

이비스가 없었다면 이 계약은 순위에 들지 않았을 것 이다"며 "굳이 필요하지 않은 선수를 영입했다"고 평가

했다. 원래 1루수인 우타자 트럼보는 사실 좌타자 데이 비스와 정확히 역할이 겹치는 선수다. 지난해 홈런왕에 오르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여전히 정교함은 부족 하고 수비가 불안해 외야수로서 가치도 높지 않다. 팬 그래프닷컴은 "볼티모어는 선발투수를 영입했어야 했 다"고 언급했다.

디를 영입한 다저스의 선택은 3위에 올랐다. '최고

레온을 탬파베이 레이스에 내주고 로건 포사이드

영입 TOP 10'에서 디 레온의 영입을 2위로 선정한 팬그 래프닷컴은 "다저스는 싼 2루수를 비싸게 영입했다"고 평가했다. 팬그래프닷컴은 "포사이드는 평균보다는 좋 은 2루수다. 하지만 투자비용을 생각하면 충분한 업그 레이드가 아니다"며 "다저스는 많은 선발자원을 보유했 지만 확실한 선수는 몇 없다. 다저스는 디 레온의 6년을 포사이드의 2년과 바꿨다"고 언급했다. 2위는 켄드리스 모랄레스와 3년 3,300만 달러 FA 계 약을 맺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였다. 팬그래프닷컴은 "에 드윈 엔카나시온(CLE)이 계약을 거절했을 때 토론토는 재빨리 플랜B를 가동해 모랄레스를 영입했다"며 "하지 만 왜 토론토가 수비를 할 수 없는 평균 이하의 지명타 자와 그렇게 서둘러 계약했는지 모르겠다"고 혹평했다. 팬그래프닷컴은 "좌우 균형을 위해 토론토는 좌타자를 원했다. 그렇다면 페드로 알바레즈나 브랜든 모스도 있 었다"고 덧붙였다. 알바레즈는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했 고 모스는 2년 1,200만 달러 계약으로 캔자스시티로 향 했다.

망의 1위는 콜로라도의 이안 데스몬드 영입이 차 지했다. 콜로라도는 원래 유격수지만 지난해 중견 수로 변신한 데스몬드에게 5년 7,000만 달러 계약을 안 기며 1루수로 영입했다. 팬그래프닷컴은 "겨울 시장에 는 더 싸게 영입할 수 있는 1루수가 차고 넘쳤다. 하지 만 콜로라도는 1루수가 아닌 데스몬드에게 거액을 지 불하며 1루수를 맡겼다"며 "콜로라도가 데스몬드를 외 야수로 영입했다면 2루수나 유격수, 3루수로 영입했다 면 그만한 가치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데스몬드가 1루수로서 7,0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지는 도저히 모 르겠다"고 평가했다.


| A8 | KOREA WORLD

스포츠뉴스

FEB 24, 2017

'음주운전' 강정호

1500만원 구형.. 혐의 모두 인정 강정호가 음주운전 관련한 혐의 사실 을 모두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4단독 조광국 판사는 22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 전)으로 재판에 넘겨진 강정호의 첫 공 판을 열었다. 검찰 측은 벌금 1500만원 을 구형했다. 최종 판결은 3월 3일이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2일 서울 삼성 역 인근에서 교통섬의 가드레일을 충 격하고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 찰 조사 결과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0.084%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 였다. 강정호는 2009년과 2011년에도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바 있다. 검찰은 벌

금 1500만원에 강정호를 약식 기소했으 나 오히려 법원이 정식 재판에 회부했 다. 이미 음주운전 삼진아웃으로 면허 취 소 전적이 있는 데다가 자신이 운전하 지 않은 것처럼 꾸며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동승자였던 유 모 씨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경찰 조사 에서 허위 진술을 했던 사실이 밝혀졌 다. 강정호는 중학교 동창인 유 모 씨와 함께 재판에 출석했다. 강정호 측은 범 죄 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뉘우치고 있 다고 간단하게 진술했다. 검찰이 제시 한 증거 일체에도 별다른 반론을 제기 하지 않았다. 다만 메이저리그서 알코

올 치료 계획 자료와 자선 사업 관련 자 료를 제출했다. 검찰 측은 최종적으로 강정호에게 벌 금 1500만원, 유 모 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다.

못했다. 선수 생명에도 위협이 되는 상 황이다. 선처를 호소하는 것 외에는 다 른 방도가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변 명의 여지가 없이 그에 상응한 처벌을 받아야 하지만 마지막 기회를 주시길 부탁한다"며 관대한 처벌을 해주길 재 판부에 부탁했다.

강정호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을 통해 "강정호 피고인이 잘못을 깊이 뉘우치 고 반성하고 있다. 사설 연습장에서 개 인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범죄사실과 수사 및 재판 과정이 모두 언론에 공개 돼 마음 고생이 심했다. 피해 금액도 따 지지 않고 피해자들의 요구하는 액수대 로 모두 보상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강정호는 최후 진술에서 "일단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마음고생을 많이 하면서 큰 잘못을 했다는 것을 뉘우치고 있다. 모든 팬들께 치명적인 실수를 해 뼈저 리게 후회하고 있다. 마지막 기회를 주 신다면 더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거듭나겠다"고 반성했다.

이어 "설상가상으로 약식 명령으로 끝나지 않아 스프링캠프까지 참가하지

조광국 판사는 "3월 3일 오전 10시에 판결 선고를 하겠다"며 재판을 마쳤다.


Life

라이프

Page 9 | FEB 24, 2017

현대인은 공기, 식품, 생활용품 등에서 유해 환경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이 중요한데 첫째는 소식, 둘째는 충분한 수분 공급, 셋째는 해독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 저렴하면서도 효과가 좋은 해독 식품은 비타민, 미네랄, 필수 지방산과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한 채소와 해조류, 과일 등이다. 해독에 좋은 음식을 알아본다.

내 몸의 디톡스, '해독'에 좋은 음식은? 1. 미역과 다시마, 해조류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에는 알산과 라미니 성 분이 풍부해 몸속 중금속을 배출하는 해독 작용을 한 다. 특히 미역에 많이 든 베타카로틴과 퓨코이딘 성분 은 항암효과가 있다. 미역과 다시마는 날것으로 먹으 면 대장지로한 및 대장암 예방은 물론이거니와 콜레 스테롤을 흡수를 방해해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혈관 을 탄력적으로 만들어 동맥경화까지 막아준다. 미역 과 다시마는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와 피부 미 용에도 좋다.

2. 덜 정제된 곡류 쌀겨를 포함한 현미는 암을 예방하고 섬유소가 많 아 중금속 해독 작용을 하며, 변비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세계암연구재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많이 도정 된 밀을 주로 먹으면 다른 영양소는 사라지고 단순한 탄수화물(당분)만 남아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빵을 고를 때 밀가루 빵보다는 덜 정제된 곡류로 만들어진 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3. 슈퍼푸드 14가지 식품영양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스티븐 G. 박사 는 세계 장수 국가의 식단에서 중복되는 식품을 토대 로 ‘14가지 슈퍼푸드’를 선정했다. 슈퍼푸드란 맛있 고, 언제나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지난 수 세기에 걸쳐 영양가가 입증된 것이어야 한다. 프랫 박사는 이를 모 두 충족하는 식품으로, 콩, 대두, 귀리, 호박, 시금치, 브로콜리, 블루베리, 오렌지, 토마토, 연어, 호두, 차, 칠면조, 요구르트를 꼽았다. 슈퍼푸는에는 비타민, 미 네랄, 폴리페놀, 카로티노이드, 식품성 에스트로겐 등 미량영양소가 풍부해 활성산소 생성을 막는 항산화 작용 및 해독 작용이 뛰어나다.

4. 노폐물 배설을 돕는 사과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사과는 85%의 수분과 당 질, 식이섬유,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다. 사과 속의 비타민 C는 피부 건강에 좋고 펙틴은 방사능 배출 효 과가 있으며, 내부 피폭을 예방하는 데도움이 된다. 산화를 일으키는 독성물질을 제거해 노화 방지에도

탁월한 기능을 한다. 또한, 장운동을 활성화하기 때문 에 몸속 노폐물 배설에도 효과적이다.

5.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녹차 녹차의 카테킨은 항균 작용을 해 대장균, 보튤리누 스균 등 식중독균의 생존을 완전히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카테킨은 항바이러스, 항염증 효과가 있고 중금 속을 흡착해 침전시킴으로써 중금속이 체내에 흡수 되는 것을 방지한다. 베타카로틴, 비타민 등 항산화 영양소 또한 풍부하다.

6. 유산균이 많은 발효 음식 유산균이란 장내 유당이나 포도당을 분해해 ‘유기 산’이라는 산을 만드는 세균이다. 대표적인 유산균에 는 비피더스균, 불가리아균, 요구르트균, 유산간균 등 이 있다. 이 유산균의 역할은 몸속에서 유해물질을 만 들어내는 가스괴저균이나 대장균 같은 유해균과 싸 우는 것이다. 유산균이 많은 음식은 요구르트, 치즈, 유산균 음료, 버터, 된장, 간장 등이 있다.


| A10 | KOREA WORLD

건강뉴스

FEB 24, 2017

‘사과, 배, 감’ 효능과 고르는 법! 효과적이다. 사과의 식이섬유와 칼륨은 콜레스테 롤 흡수를 억제하고 몸 밖으로 내보낸 다.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와 혈압 을 낮춰주기 때문에 체중 감량, 동맥경 화, 뇌졸중 및 심장질환 예방에 좋다.

2. 배 배는 전체적인 느낌이 맑고 투명하 며, 꼭지 반대편 부위에 미세한 검은 균 열이 없는 것이 좋다. 배는 한방에서 '기침과 천식에 효과 적이고 갈증을 덜고 술독을 풀어 대·소 장을 보호한다(동의보감)'라고 했으며, '폐를 보하고, 신장을 도우며, 담을 제거 하고, 열을 내리며, 종기의 독과 술독을 푼다(본초강목)'라고 했다.

3. 감

과일을 고를 때에는 전체적인 겉모양 을 보고 상처나 흠집이 없고 매끈한지 를 살펴본다.

1. 사과 사과는 밝은 느낌의 과실이 좋으며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만졌을 때 단단한 것으로 골라야 한다. 남은 과일을 보관할 때 사과는 따로 보관해야 한다. 이는 사과에서 성숙촉 진 호르몬인 에틸렌이 많이 발생하면 서 배와 감을 빨리 무르게 하므로 다른

과일과 따로 밀봉해 1℃ 내외의 김치냉 장고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 다. 사과 껍질에는 셀룰로오스와 펙틴이 들어 있어 장 내 유익한 세균을 늘려 소화운동을 도와주며, 변비 예방에도

감은 얼룩이 없고, 둥근 사각형의 모 양이 제대로 잡힌 것이 좋다. 감의 황색 베타크립토잔틴은 암을 예 방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고, 탄닌은 고혈압과 뇌졸중을 억제하며 혈중 지질 과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 을 준다.

마늘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은? 마늘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암과 노 화를 예방하는 등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고 알려져 있다.

마늘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은?

특히 알리신이란 성분은 혈액순환 촉 진,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건강 이점이 있을 뿐 아니라 강력한 항균, 살균 작용 을 하여 여러 요리에 두루 쓰이고 있다. 그런데 마늘은 몸에 여러 효과를 나 타내는 만큼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 약 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마늘 엑기스, 마늘 파우더 등의 식품 을 즐겨 먹는 사람이 주의해야 할 약물 은 무엇일까?

마늘은 약에 어떤 영향을 줄까? 우리 몸의 간에는 약물의 대사를 담 당하는 효소가 있는데, 마늘이 이런 효 소의 활성을 억제하거나 촉진한다. 그 래서 일부 약물이 분해되는 양을 변화 시킨다. 이로 인해 혈액 중 약물의 농도가 높 아지면 약물 부작용 위험이 커지고 약 물 농도가 낮아지면 약효가 떨어지게

된다. 또한, 마늘은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는 작용이 있어 자칫 출혈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물론 사람이나 마늘 식품 형태, 마늘 섭취량 등에 따라 다르게 나 타난다.

마늘에 의해 영향을 받는 약은 혈전 용해제, 항응고제, 피임약 등이다. 복용 중인 약 중에 위에 해당하는 것이 있으 면 마늘과 함께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만약 마늘 엑기스, 마늘 파 우더, 마늘즙 등을 먹는 경우, 복용 중 인 약이 있다면 마늘에 영향을 받는 약 이 있는지 의사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 다. 하지만 위의 약물을 복용하더라도 양념에 들어간 적은 양의 마늘까지 피 할 필요는 없다.


한의학 칼럼

FEB 24, 2017

코 리 아 월 드 | A11 |

중풍/ 뇌졸중 (Stroke)-3 Amy Eun Heo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832-434-9241

미국 CDC 에서는 중풍(stroke) 으 로 의심 되면 다음의 간단한 테스트 를 통해 ”ACT FAST” 하라고 조언한 다. ○ F—Face: Ask the person to smile. Does one side of the face droop? (웃어보라고 했을때 한쪽 얼굴이 힘 없이 쳐지는가?) ○ A—Arms: Ask the person to raise both arms. Does one arm drift downward?(양쪽 팔을 올려 보라고 했을때 팔을 들지 못하고 쳐지는가? ○ S—Speech: Ask the person to repeat a simple phrase. Is their speech slurred or strange? (간단한 문장을 말해보라고 했을때 말이 느 리거나 이상한가?) ○ T—Time: If you observe any of these signs, call 9-1-1 immediately. (위 3 가지 중 한가지라도 발견하면 즉시 911을 부른다)

위험인자 및 조절 뇌졸중/ 중풍 치료에서 가장 중요

한 것은 다른 병도 마찬가지지만 안 생기게 하는 것 즉 예방적 치료이다. 뇌졸중은 한번 발생하면 많은 후유증 을 남기게 되기 때문이다. 뇌졸중이 한 번 생겼으면 5년이내 재발할 가능 성이 약 50%정도이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뇌졸중의 2차 예방치료에 대한 환자와 가족의 인식부족으로 인해 뇌 졸중으로 입원했던 환자중 약 60%의 환자가 2차 예방치료를 중단하고 있 다. 뇌졸중의 재발율이 예방치료를 받 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거 의 3배가 높다. 내가 어떤 위험요인을 갖고 있으며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가 를 항상 체크하는 것이 뇌졸중을 예 방하여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올 바른 길이다.

연령 뇌졸중은 노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나이가 가장 중요한 위 험요인이며 55세 이후로 10세 증가할 때마다 뇌졸중 발생률이 약 2배씩 증 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노년이 되기 전에도 뇌졸중 위험인자 를 많이 갖고 있거나 제대로 조절하 지 않는다면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도 뇌졸중은 발생할 수 있다.

는 오히려 여성이 상대적으로 더 위 험하다.

가족력 부친이 뇌졸중을 앓으셨던 경우, 보 통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생률이 2.4 배, 모친이 뇌졸중을 앓으셨다면 1.4 배 높다.

고혈압 우리나라 성인의 10~15%가 고혈 압을 가지고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발생빈도가 높아진진다. 안정기에 2 회이상 혈압을 체크하였을 때 수축기 혈압이 140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 이 90이상인 경우 고혈압이라고 하는 데 고혈압은 심장과 동맥에 일의 부 담을 증가시킨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 라 동맥은 딱딱해지고 탄력성을 잃게 되는데 이 과정은 고혈압이 있는 경 우 더 빨리 진행되고 혈관이 좁아지 게 되어 심장이 혈액을 공급하는 관 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힐 경우 협심 증 또는 심근경색이 일어나게 되고,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나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이 발생하기 도 한다. 고혈압이 있는 경우 뇌졸중 이 정상인에 비해 5배 가량 더 많이 발생한다.

성별 성별은 뇌졸중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여성보다 남성에서 약 1.3배 정도 더 자주 뇌졸중이 발생 한다. 그러나 고혈압, 당뇨병, 흡연과 같은 뇌졸중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에

흡연 하루에 담배를 한 갑 이상 피우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허혈성 뇌 졸중이 10배가 더 잘 발생하며, 지주 막하 출혈도 4배나 더 잘 생긴다는 보

고도 있다. 실제로 남성 뇌졸중 환자 의 대다수가 흡연자이고, 발생하는 뇌 졸중 유형도 흡연과 연관성이 매우 높은 두개(頭蓋)내 동맥경화증이 많 다. 여성이 흡연을 하면 뇌졸중의 위 험이 훨씬 높아지고 특히 피임약을 복용중인 여성인 경우 뇌졸중이 20배 이상 더 잘 생긴다. 담배의 니코틴 성 분은 심박동수와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관내벽에 손상을 주어서 콜레스테 롤이나 다른 불순물이 내벽에 침착하 게 만들면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딱딱 해지는 동맥경화증을 촉진한다. 흡연 은 일산화탄소의 흡수로 신체에서 산 소운반 능력이 감소하여 산소결핍도 일으키며 피를 끈적끈적하게 하며 이 와 함께 섬유소원이라는 성분도 항께 상승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결국 극 도로 나빠진다. 우리 신체에 해로운 줄 알면서도 담배를 끊지 못하는 까닭은 담배 속 에 있는 니코틴에 의한 금단 현상이 주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니코 틴에 절어 있는 몸에 갑자기 금연으 로 혈중 니코틴농도가 떨어지면 정상 적인 생리기능의 부조화로 니코틴 욕 구가 반사적으로 더욱 강하게 일어나 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리학적으로 3 일만 금연하면 웬만한 사람은 체내 에 축적돼 있는 니코틴이 녹아 완전 히 체외로 배설돼 버린다. 금연을 시 도 할때는 흡연 욕구를 높이는 정제 된 간식류 대신 신선한 과일이나 야 채, 생수를고 전통차나 무가당 오렌지 쥬스, 당근쥬스를 마실 것을 권한다.


영화소개

| A12 | KOREA WORLD

FEB 24, 2017

어제까지 세 남매, 오늘부터 네 남매? 번듯한 직장이 없는 철부지 장남 성호(정만식) 잘난 체 해도 결국 흙수저인 둘째 수경(이요원) 끼도 없으면서 쓸데 없이 예쁜 셋째 주미(이솜) 닮기는커녕 달라도 너무 다른 오 씨 남매 앞에 갑자기 나타난 막둥이 오낙(정준원)

그래, 가족 어느 가족에게든 사연 없는 가족 이 있을까!

시하고 들으려 하지 않지만… 어느 순 간 지난 과거를 떠올리게 된다.

영화는 갑자기 나타난 막내 동생 낙 이를 등장시키면서 이 가족의 사연을 서서히 드러내는 구조를 취한다. 그 구조 속에 뻔하디뻔한 이 가족의 역사가 얼핏얼핏 모습을 드러낸다. 아버지의 사채, 그것으로 뿔뿔이 흩 어져 살고 있는 현재. 그들에겐 남보다 못한 존재, 가족. 그들보다 더 어른 같은 막내 동생 낙 이는 충고한다.

'그래, 그런 때가 있었지. 힘들기 도 했지만 행복했던 일도 많았는 데.'

'그게 다 대화를 안 해서 그러는 거다. 뭐가 문제고 뭐가 힘든지' 11살 막내 동생은 삼 남매에게 짐짝 처럼 등장했다가 서서히 해피 바이러 스를 뿌리기 시작한다. 삼 남매가 그토록 싫어하는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고 아버지에게 들은 삼 남매에 관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말하 며, 그토록 궁금해하던 어머니에 대해 묻기도 한다. 삼 남매는 낙이의 이야기를 애써 무

징그러운 세 남매도 모자라 하루아침에 네 남매가 되어버렸다! 성호의 계략으로 낙이를 떠맡게 된 수경은 짐인 줄 알았던 낙 이가 사상 최대 특종 사건의 유일한 희망임을 깨닫게 되고 낙이 와 함께 대한민국을 들었다 놓을 기상천외한 작전을 펼치기 시 작하는데… 드디어, 오 씨 남매에게도 살아볼 낙(樂)이 생겼다?! 영화 정보 장르 ㅣ 드라마, 코미디 시간 ㅣ 106분 감독 ㅣ 마대윤 출연 ㅣ 이요원, 정만식, 이솜

가족이기에… 어쩔 수 없이 다시 만 나게 되고,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이 들… 좌충우돌 부딪치기만 하는 그 과 정 속에 이들은 그동안의 미움과 오해 를 조금은 덜어낸다. 영화는 이들 가족의 새로운 탄생기이 자 작은 성장기를 그리고 있다. 한 뼘쯤 은 성장해 있을 이들이 영화의 마지막 순간 '가족'에 대해 떠올려 본다면? '가족? 남보다 못한 존재’가 아닌… 그래, 그래도 우린 가족이었어'로 바뀌 어 있지 않을까.

바람 잘 날 없는 오 씨 남매가 선 사하는 웃음과 감동!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

남매에게 막내 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 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가족의 탄생 기를 그린 영화 <그래, 가족>. 오랜만에 극장가를 찾아온 가족영화 <그래, 가족 >은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바람 잘 날 없는 가족의 이야기를 유쾌한 시선 으로 그려내며 <과속스캔들><7번방의 선물>의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섯 살 쌍둥이를 둔 가장이지만 번 듯한 직장 하나 없는 성호(정만식), 가 족은 인생의 짐짝이라 여기지만 결국 은 빽이 없는 수경(이요원), 연예인 못 지 않은 외모를 지녔지만 결정적으로 끼가 없는 주미(이솜)와 이들 앞에 나 타난 막내 낙이(정준원). 각기 다른 성 격과 사정으로 서로를 모른 체 하며 살 아온 가족이 듣도 보도 못한 막내 동 생으로 인해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

는 과정은 우리 모두의 가족을 떠올리 게 함과 동시에 색다른 웃음을 선사한 다. 또한 <그래, 가족>은 가장 어리지만 남매들 중 가장 어른스러운 낙이를 통 해 각자가 마음 속에 숨겨두었던 이야 기를 털어놓으며 잊고 지냈던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 모습은 누군가의 가 족이기도 한 우리 모두의 공감대를 이 끌어낸다. 먹고 살기 바빠 서로를 외면 하고 잊고 지내온 삼 남매와 그런 형 과 누나를 그리워했던 낙이, 평범한 가 족의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가 족의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전한다. 외모부터 성격까지 달라도 너 무 다른 개성으로 뭉친 오 씨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그래, 가 족>은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을 선 사할 대국민 휴먼 코미디의 탄생을 기 대하게 한다.


FEB 24, 2017

코 리 아 월 드 | 13A |


| 14A | KOREA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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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15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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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4, 2017

제19회 미주 한인 체전 선수단 후원 크로피시 보일

후원 행사 안내 3월 4일 오전 11시 - 오후 5시 장소: Realty Network US 본사 주차장 1549 Campbell Rd. Houston TX 77055 문의 : 832-283-0196(최병돈 회장) 832-633-5689(임종민 이사)

휴스턴체육회


책과 삶

FEB 24, 2017

코 리 아 월 드 | A17 |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식탐일기 정세진 지음 | 파피에 펴냄

디킨스의 만찬에서 하루키의 맥주까지

'식탐일기'는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맛있는 음식 속에 담긴 파란만장한 사람 들의 이야기, 희로애락이 담긴 한 그릇 의 음식과 한 잔의 음료가 전하는 색다 른 역사 이야기다. 운치에 죽고 운치에 살았던 조선 선비 송강 정철의 못 말리는 술 사랑, 폭주하 는 기관차처럼 몰아서 글을 쓰고 폭식과 폭음을 일삼았던 발자크, 여자들끼리 갖 는 티타임의 수다에서 인생의 본질을 발 견한 제인 오스틴의 홍차 한 잔, 음악가 로서만큼 미식가로 유명했던 로시니를 울게 한 음식, 빅토리아시대 영국 음식 문화의 빛과 그림자를 보여준 찰스 디킨 스의 명작들, 우아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배우 오드리 헵번이 사랑한 초콜릿과의 인연 등, 역사 속 인물 26명의 어깨 너 머로 그들의 식탁을 훔쳐보면서, 그들의 삶과 그들이 사랑한 음식과 그 안에 담 긴 애틋한 감정까지를 추적한다. 이야기의 시작을 여는 사람은 16세기 이탈리아 명문가의 딸로 태어나 앙리 2 세의 왕비로 프랑스로 시집온 당대 최고 의 ‘엄친딸’ 카트린 드 메디치다. 서양 음 식의 역사에서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존 재인 카트린 드 메디치는 당시 음식 선 진국 이탈리아의 ‘선진적인’ 음식 문화

를 프랑스에 전수한 당사자였다. 손가락 으로 음식을 먹던 프랑스 궁정의 식탁에 포크를 올린 것도 그녀였다. 자신의 결혼식날 하이힐을 신을 정도 로 패셔니스타였던 그녀는 포크와 셔벗, 마카롱 같은 음식 이외에도 향수, 발레 등 고급스러운 문화를 프랑스에 이식한 전파자로서 역할을 다했다. 그런 그녀가 사랑했던 음식은 수탉의 볏과 신장, 그 리고 아티초크의 심이었다. 고급스럽고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였던 것이다. 권 력의 한가운데에서 평생을 살았지만 정 작 남편의 사랑을 받지도 못하고, 자식 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았던 그녀의 식탁 은 산해진미는 산더미같이 쌓여 있으나 ‘혼밥하는’ 식탁이었다. 바로크 음악의 대가로 ‘음악의 아버 지’로까지 불리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가 사랑한 음료는 이교도인 이슬람의 음 료인 커피였다. 이슬람의 땅에서 태어 나 유럽까지 건너온 커피는 수많은 권력 자들과 예술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이 이교도의 음료에게 세례를 주겠다.” 며 교황의 공식적인 인정까지 받는다. 수많은 교회음악과 칸타타 등 종교음악 의 대명사처럼 알려져 있는 바흐 역시 커피의 매력에 빠진 사람 가운데 하나였

다. 바흐의 커피 사랑은 '커피 칸타타'를 작곡한 데서 드러난다. 커피를 사랑하는 딸과 커피를 마시지 못하게 하려는 아버 지의 갈등을 그린 이 작품에서 당시의 사회상을 읽을 수 있다. 남녀차별이 심 하던 18세기에 라이프치히의 커피하우 스에 여성은 출입할 수 없었고, 커피를 마시면 불임이 된다는 등의 루머까지 돌 았다. 커피하우스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 는 공간이 아닌 사회 변혁의 중심이 되 기도 했다. 앙시앵 레짐 말기의 프랑스 지식인들이 파리의 커피하우스에 모여 토론을 벌이며 혁명의 불씨를 피웠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커피 칸타타'에서 여성의 사회 진출을 막으려는 가부장적 인 아버지와 여성들에게 금기시되던 ‘커 피’를 쟁취하려는 ‘개혁적인’ 딸의 대결 은 재치 있는 딸의 승리로 막을 내린다.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은 “명사들이 사랑했던 음식”이다. 지은이는 “‘녹색의 요정’으로 불리던 마성의 술 압생트나 아랍에서 전래돼 기 독교로 ‘개종’한 커피, 옛 우리 조상들의 고픈 배를 채우고 망국의 한조차 잊게 한 메밀 등은 인간과 함께하면서 때로는 한 사회 전체를 변화시키는 동력이 되기 도 했다.”라고 음식과 사람의 관계를 규 정한다.


오광수의 음악다방

| A18 | KOREA WORLD

FEB 24, 2017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현 경향신문 편집국 기획에디터.

오광수의

음악다방

공동시집 <그들은 다만 걸었다>, <오늘도 권투선 수처럼>, 시 해설집 <시는 아름답다>(사과나무), 에세이집 <가수 이야기>(삶과 꿈), <낭만광대 전 성시대>(세상의 아침) 등 저서 다수.

안성기, 배우로서의 시간 59년째 (2) 지금도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고 있 더라구요.

많은 후배들이 인터뷰에서 자 신의 멘토를 안성기라고 얘기 하곤 합니다. 그런 말 들으시면 서 부담감이 없으신지요?

신혼시절의 아내와 지금의 아 내는 만이 다를 것 같아요? 60 대가 넘으면 ‘마누라’한테 쥐어 사는게 편하다는 얘기도 있던데 요?

왜 부담이 없겠어요. 더욱 잘해 야 겠다는 생각을 늘 하죠. 또 중요 한 역할중의 하나는 배우는 정년을 연장해놔야 하겠다는 사명감도 있 어요. 우리는 배우가 너무 단명하는 것 같아요.

살아가다보니 각자에게 남성 호르 몬과 여성 호르몬이 서로 많아지면 서 묘하게 만나는 지점이 생깁니다. 굳이 얘기하자면 저는 좀더 소심한 남편이 됐고, 제 아내는 좀더 씩씩한 아내가 된거죠. 되도록 서로 충돌하 지 않고 조화롭게 살려고 노력합니 다.

뭐든지 한 번 시작하시면 줄 기차게 하시는 거 같아요. 유니 세프 홍보대사도 그렇고, 동서 식품 광고모델도 그렇구요. 재능 기부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가 봐요. 유니세프는 저와 같은 전 쟁세대들이 어린 시절에 많은 도움 을 받았던 국제구호단체입니다. 우 리가 굉장히 힘들었을 때 손길을 준 세상에 대한 보답으로 서로의 아픔을 나누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1992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했어 요. 실제로는 30년대 후반부터 꾸 준히 기부하고 활동했습니다. 동서 식품 광고도 1983년 시작했으니 꽤 오래한 셈이죠.

평소에 독서는? 예전이나 연기에 도움이 될 것 같 아서 소설을 많이 읽었어요. 인물분 석에도 도움이 되고, 요즈음은 예술 서적이나 인문학 서적을 많이 읽어 요.

드라마나 뮤지컬등 제의가 많 았을텐데? 영화만 고집하는 이 유는? 요즘은 드라마나 뮤지컬에 출연 하자는 제안 자체가 없어요. 80년 대에 주로 드라마 출연제의가 많았 는데 왠지 너무 쉽게 볼수 있고, 화 면도 너무 작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에 비해 영 화는 관객의 선택으로 돈을 내고

재테크나 금전관리는 누가 하 시는지? 들어와서 집중해서 보잖아요. 관객 의 수고와 선택을 위해 제가 각오를 새롭게 할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만 고집했죠. 또 얘기를 들어보면 쪽대 본으로 시간에 쫓겨 밤샘촬영을 한 다는데 저는 절대 못할 거 같아요.

사람들에게 늘 바른 이미지로 각인돼 있는데 이런 것들이 가 끔 연기에 방해가 되지 않았나 요?

창작을 하는 사람에게는 빈둥대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죠. 저는 항상 기지개를 켜기 직전 같은 상태로 몸 을 만들어 놔요. 많은 상상을 통해서 생각의 깊이를 만들어놔야 연기할 때 저 깊은 곳에서 꺼내놓을게 생기 거든요.

아, 그런거는 서로 미루는 거 같은 데요. 은행에서 한 달동안 쓸 생활비 를 찾아서 빼서 쓰는 거 외에 별다른 관리를 안합니다. 저나 집사람이나 재태크를 하는 성격이 못되거든요.

나이 들면 친구밖에 없다는 데 친구들과는 자주 만나시는지 요?

물론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80 년대를 시작으로 90년대까지 전성 기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최근에 도 기사를 보면 ‘안성기가 제2의 전 성기를 맞았다’는 표현이 자주 등장 하더군요. 그 말을 빌어서 안성기의 전성기를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하겠습니다

그렇지는 않아요. 오히려 지금 맡 은 역할에 충실해야겠다는 각성을 가져다주죠. 제가 악역을 잘 안하는 이유는 제가 별로 즐겁지 않기 때문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머가 있는 코미디영화를 좋아해요. 그런데 그 런 영화를 만나기가 쉽지 않아요. 청 룽(성룡)이 한 가지 캐릭터만 하는 이유는 그것만해도 시간이 너무 없 기 때문이라잖아요.

그럼요, 주변에 친구들이 많아요. 정년퇴직한 친구도 있고, 사업하는 친구도 있구요. 소주도 마셔가면서 옛날 얘기도 하고, 요즘 사는 얘기도 하죠. 제가 초등학교 동창은 별로 없 고, 중학교 동창들이 많아요, 초등학 교 때는 영화촬영 다니느라 친구를 사귈 시간이 없었거든요?

너무 바쁘셔서 개인적인 시간 을 갖기가 쉽지 않으실텐데요

네, 경동중학교 2학년때 같은 반 친구였어요. 용필이는 그때 키가 지 금 키랑 똑같아요. 강화도에 소풍가 서 기타치고 놀면서 찍었던 사진이

제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늘 노력 하죠. 배우에게 바쁜 건 독약입니다.

아, 가수 조용필씨가 중학교 같은반 친구였다면서요?

자신의 전성기가 언제였다고 생각하시는 지요?

아직도 작품에 대한 열정은 후배 들 못지 않았다. 촬영현장에서 그는 후배들보다 더 잘 뛰고 더 잘 논다. 배우로서 끊이지 않는 에너지의 원 천은 어쩌면 낙천적인 성격에서 나 오는지 모른다. 모든일에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보이는 안성기가 우 리에게 주는 교훈은 ‘예스라고 말하 는 습관’인지도 모른다. <끝>


요리/레시피

FEB 24, 2017

코 리 아 월 드 | A19 |

◇ 다양한 요리 레시피 ◇

::: 재료::: *감자 크림 파스타 1인분 감자 2개(200g) 생크림 100g 우유 200g 마늘 5톨 베이컨 2줄 페투치니 80g 물 2L +소금 1TS 올리브유 1TS +1TS 소금 1/2ts 후추 약간

☆ 감자 크림 파스타 ☆ 크림소스 파스타를 완전 좋아 하는데요. 삶은 감자를 함께 넣으 면, 담백함은 업되면서 느끼함은 잡아주더라구요~ 피클 없이도 먹 을 수 있는 담백한 파스타랄까요. 감자 크림 파스타 만들기 같이 해 볼까요? 1. 마늘은 편으로 썰어주세요. 2. 베이컨은 1cm정도 간격으로 썰어주세요. 3. 껍질을 벗겨 깨끗히 씻은 감 자는 큼직하게 썰어 주세요. 4. 전자렌지 용기에 감자를 담

고 뚜껑이나 랩을 씌워 7~8분 정 도 돌려 푹 익혀주세요. 5. 삶은 감자, 생크림, 우유, 소 금을 함께 핸드블랜더로 곱게 갈 아주세요. 6. 물2L에 소금 1TS을 넣고 끓 여주세요. 7. 물이 끓으면 페투치니면을 넣고 7분정도 익혀주세요. (포장 지에 있는 시간은 2분 생각하시 면 됩니다) 8. 페투치니면이 익으면 물기를 빼고 올리브유를 둘러 면 끼리 붙

지 않도록 해주세요. 9. 중불에서 예열한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아 주세요. 10. 마늘이 노릇하게 익으면 베 이컨을 넣고 볶아주세요. 11. 베이컨도 노릇하게 익으면, 준비해 둔 감자크림을 넣고 고루 섞어주세요. 12. 감자크림이 고루 섞이고 살 짝 끓으면 페투치니면을 넣고 고 루 섞어주세요. 이 시점에 후추도 살짝 넣어주세요.

그릇에 예쁘게 담아내면 감자 크림 파스타 만들기 끝~ 뽀얀 크 림 소스가 넘 먹음직스럽죠? 감자가 덕분에 느끼하지 않은 담백한 크림소스 파스타가 되었 어요~ 고급진 혼밥 메뉴로도 손색 없 는 감자 크림 파스타! 피클 없이도 한 그릇 뚝딱 가능 한, 담백한 파스타에요. 크림소스의 담백한 변신, 감자 크림 파스타. 정말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니 꼭 만들어보세요~ 고급 진 혼밥 메뉴로도 굿!입니다~ 감 자 크림 파스타 만들기였습니다!

제 2 기 코리아월드/위플 휴스턴 객원 기자 모집 사람 사는 모든 이야기가 휼륭한 뉴스이며, 세상을 바꾸는 힘은 사람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면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이웃들의 가슴 따뜻한 사연부터 지역현안, 불법 비리 현장 고발등 휴스턴 곳곳에 생활 밀착형 발품 뉴스들로, 휴스턴 NO. 1 신문지면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실 객원 기자들이 참여가 필요합니다. 초등학생부터 여든 할아버지까지 나이, 학력, 경력에 관계없이 휴스턴 한인이면 누구나 객원기자로 활동 할 수 있습니다.

모집지역 모집대상 응모방법 신청접수 활동기간 전형절차 함격자 발표 문의

: 휴스턴, 케이리, 슈거랜드, 우드랜드, 파사데나, 싱코랜치, 사우스 휴스턴, 어스틴 : 텍사스 휴스턴에 거주하는 한인이면 누구나(학력 연령 제한 없음) : 이력서(사진부착), 자기소개서, 활동계획서 : 본사 이메일 (mykoreaworld@yahoo.com) 접수 : 2016년 4월부터~2017년 4월까지(1년간) : 1차/ 서류, 2차/ 면접 및 합격자 개별 통지 : 위플 휴스턴 홈페이지, 신문 공지 및 개별 통보 : 코리아월드 (832) 455-5019

코리아월드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객원 기자들의 생생한 뉴스는 코리아월드 주간 신문지면과 위플 휴스턴 모바일 인터넷 신문에 보도되며, 채택된 기사에 대해서는 3개월후 부터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됩니다.


여행/레저

| A20 | KOREA WORLD

FEB 24, 2017

터키편(3)

터키 중부 코니아주의 주도

콘야 이슬람의 신비로운 춤사위 '세마' 조명이 숙연해지고 웅장한 음악이 잦 아들면 원통 모자를 쓴 무용수들의 춤 사위는 시작된다. 오른팔을 하늘로, 왼 팔을 땅으로 향한 채 세마 무용수인 세 마젠들은 빙글빙글 팽이처럼 맴돈다. 이들이 쓰고 있는 원통형 모자는 묘비, 흰색치마는 장례용 덮개를 의미한다는 데 속세에서의 해방을 뜻하는 춤은 완 급의 미가 적절하게 뒤섞여 있다. 엄숙 함을 중시하는 세마가 진행되는 동안 은 소리를 내거나, 암전을 방해하는 빛 을 만들어내서는 곤란하다. 이집트 등 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화려한 수피댄 스와도 분위기가 또 다르며, 군무에서 전해지는 감동 역시 이질적이다. 콘야에 가면 세마를 봐야하고, 많은 외지인들이 터키 중부의 외딴 도시를 찾는 이유에도 이 감동의 춤사위가 한 몫을 차지한다. 앙카라에서 240여km 남쪽에 위치한 콘야는 아나톨리아 지역을 대표하는 고도다. 기암괴석의 카파도키아에서 천 연온천인 파묵칼레나 지중해로 향하는

길에 잠시 들리는 경유지이지만 그 역 사와 사연은 빙글빙글 도는 춤사위만 큼이나 아득하게 이동한다. 콘야는 이슬람의 한 종파인 메비레비 교단의 발상지이다. 11세기 이후 셀주 크 왕조 시기에는 수도로도 번성해 예 술, 학문이 꽃을 피웠으며 도심에서 만 나는 유적들은 대부분 당시의 산물들 이다.

셀주크 왕조시대의 섬세한 유적들 콘야에서 조우하는 유적들은 이스탄 불처럼 화려하지는 않다. 거대한 모스 크가 언덕 곳곳에 웅크리고 있거나, 드 높은 첨탑들이 거칠게 솟아있지도 않 다. 아야소피아 등 이스탄불의 건축물 들이 이슬람과 기독교의 문명이 융합 된 면이 강하다면 콘야의 것들은 오히 려 담백한 이슬람 색이 완연하다. 터키 의 대도시에서 봤던 민소매 청춘들의 빠른 활보보다는 히잡을 정갈하게 둘 러쓴 여인네들의 느린 걸음이 어울린 다. 그 여인들을 배경으로 투박한 돌무 쉬 버스가 슬라이드처럼 천천히 거리 를 가르는 정지된 느낌이다.

콘야에 발을 들이면 누구나 구도심을 가로지르는 메비라나 거리를 지나치게 된다. 콘야를 상징하는 대부분의 유적 들은 이 거리 주변에 밀집돼 있다. 교단 의 창시자인 제라르딘 레미를 의미하 는 '메비라나'는 골목 이름으로, 또 박물 관으로 도시 깊숙이 닿아 있다. 제라르딘 레미의 영묘가 안치된 메비 라나 박물관은 이방인뿐 아니라 현지 인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세 마에서 봤던 원통형 모형이 올려진 관 은 금실로 단장됐고, 교인들은 그 앞에 서 머리를 한껏 조아린다. 무하마드의 수염이 간직돼 있다는 상자에 사람들 이 연신 입맞춤을 하는 모습 또한 인상 적이다. 셀주크와 오스만 왕조시대의 공예품까지 보관돼 있어 박물관으로 불리지만 건물 옆에 솟은 세리미예 자 미는 이곳이 본래 사원이었음을 강변 한다.

장된 이슬람 조각 외에도 건물 외부의 섬세한 문양이 도드라진다. 인제 미나 레의 장식은 셀주크 양식을 대표하는 예술작품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도심 외곽에서 만나는 낙타대상들의 숙소인 카리반 사라이 '술탄한'은 그 규 모에서 콘야가 실크로드가 관통하는 주요 루트였음을 보여준다. 옛 사람들 은 이 오랜 길을 오가며 지친 몸을 쉬 게 하고, 머리 조아려 기도를 올렸다. 콘야의 세마 공연은 최근에는 연중 곳 곳에서 펼쳐지지만 메비라나가 세상을 떠난 12월과 음악축제가 열리는 9월이 세마를 본격적으로 볼 수 있는 시기다. 축제가 열리더라도 다른 대도시와 달 리 시내에서 술을 구하거나 하는 일은 쉽지 않다.

<가는 길> 메비라나 거리의 끝은 알라딘 언덕으 로 연결된다. 아담한 규모의 구도심을 거슬러 오르면 휘퀴메트 광장과 바자 르가 나타나고 현지인의 일상은 골목 곳곳에서 낱낱이 드러난다. 알라딘 언 덕의 인제 미나레 박물관은 내부에 소

한국에서는 이스탄불을 경유하는게 일반적이다. 터키항공 등이 이스탄불~ 콘야 구간을 운항한다. 육로로 이동할 경우 카파도키아를 오가는 길에 들릴 수도 있다. 대부분의 레스토랑들은 휘 퀴메트 광장 일대에 밀집돼 있다.


한류뉴스

FEB 24, 2017

코 리 아 월 드 | A21 |

'한류의 힘' 음향·영상서비스 흑자 작년 5억달러 첫 돌파 2015년의 2.1배로 급증…中의 한한령 따른 규제는 '악재' 우리나라 무역수지에서 한류 문화의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20일 한국은행 국제수지의 서비스무 역 통계를 보면 지난해 '음향·영상 및 관련 서비스'는 5억1천30만 달러(잠정 치·약 5천9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액이 2015년(2억4천490만 달 러)의 2.1배 수준으로 껑충 뛰었다. 또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5억 달러를 넘 어섰다. 음향·영상서비스 수지는 2013년 380 만 달러 적자에서 2014년 8천40만 달 러 흑자로 바뀌었고 매년 흑자 규모가 커지고 있다. 국제수지에서 이 항목은 한류 콘텐츠 와 매우 밀접하다. 드라마를 비롯한 TV프로그램, 영화, 라디오, 뮤지컬과 관련된 서비스와 음

향녹음, 영화 등의 매매를 포함한다. 연 예인들의 해외공연 수입도 여기에 들 어간다. 지난해 흑자가 많이 늘어난 것은 해 외에서 벌어들인 금액이 급증했기 때 문이다. 음향·영상서비스 수입은 8억1천740 만 달러로 2015년(5억8천130만 달러) 보다 40.6%(2억3천610만 달러) 늘었 다. 반면 지난해 우리나라가 해외에 지 급한 돈은 3억710만 달러로 2015년 (3억3천640만 달러)에 비해 8.7%(2천 930만 달러) 줄었다. 음향·영향서비스 수지는 그동안 흑 자 규모가 미미했지만, 적자를 벗어나 지 못하는 전체 서비스 수지에서 효자 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서비스 수지 적 자는 운송수지 악화 등의 영향으로 사

상 최대인 176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 다. 지난해 한류 문화의 해외 진출은 어 느 때보다 활발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 국영화의 수출 실적은 1억109만 달러 로 전년 대비 82.1% 늘었다. 또 중국에서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가 돌풍을 일으켰고 미국, 중남미에서 는 K팝에 대한 인기가 이어졌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최근 펴낸 '2016년 지구촌 한류 현황'에 따르면 작 년 12월 109개국을 조사한 결과, 88개 국에서 한류 동호회 1천652개가 결성 돼 회원 5천939만명이 활동 중이다. 이는 2015년보다 동호회는 10.6%, 회원은 68%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올해 한류로 인한 음향·영상 서비스 흑자의 증가세가 이어질지 장 담하기 어렵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 계) 문제를 둘러싼 한·중 간 외교 갈등 탓에 중국이 한류 규제를 강화하고 있 기 때문이다. 작년 7월 한국과 미국 정부가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결정을 발표한 후 중국 에서 한류 문화행사가 취소되고 중국 드라마에서 우리나라 배우가 중도에 하 차하기도 했다. 이런 여파로 분기별 음향·영상서비 스 수입액은 작년 2분기에 2억4천6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가 3분기 2억820만 달러, 4분기 1억9천80만 달 러로 감소세를 보였다. 사드 문제가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에 대한 한류 의존도를 줄여야 한 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중국으로 의 방송 콘텐츠 수출이 전 세계 수출의 3분의 1인데, 상당 부분 막힌 상태"라며 이슬람권의 한류 확산 등 대체시장을 키우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문화컨텐츠 산업이 고도화 되고 있습니다! Total Entertainment 사업은 무궁무진 한 가능성을 갖춘 수많은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코리아월드는 그 인재의 확보를 위해 고 국의 유명한 한류 인재양성기관과 손을 잡았습니다. 한류트레이닝센터(Global K Center)는 다년간에 걸쳐 스타를 발굴 육성하고 매니지먼트 했던 Know-how 와 수많은 대형콘서트를 개최했던 별똥 별 스타도네이션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culture 전반에 걸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 센터입니다. 학과별 스타성과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

으로 구성된 한류트레이닝센터는 한류의 세계화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스타사관학교’로, 한류의 지속성을 담보 하는 ‘한류 체험의 장’으로 그 역할을 다 할 것 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시설, 학습유해 환경이 차단된 안전한 환경, 체계화된 교 육과정 및 전문운영진을 갖춘 한류트레 이닝센터는 교육생의 꿈이 현실화되는 실현의 장이며, Next 한류가 탄생하는 메카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코리아월드에 문의하세요. 더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생활/문화

| A22 | KOREA WORLD

FEB 24, 2017

우리 아이 긍정적으로 만드는

육아정보

색상 활용법… ◇ 코랄핑크 핑크색은 예민한 아이의 심리를 차분 하고 부드럽게 만드는 성질이 있다. 여 자아이의 전유물인 것처럼 여기며 남 자아이에게는 사용을 터부시하는 경우 가 많지만, 신경질을 잘 내는 아이라면 핑크색 환경에서 지내보게 하는 것을 권장하는 심리전문가들이 많다. 따뜻하 고 화사한 느낌의 벽, 바닥 색과 코랄핑 크를 매치하면 좋다.

◇ 올리브그린 자연의 온기와 싱그러움과 함께 부 드러운 온기가 느껴지는 올리브그린은 긴장과 피로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고 알려져 있다. 햇살이나 나무 같은 자 연의 색과 매치하면 아이의 정서 안정 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실버그레이

색채는 언어 발달이 미숙한 영유아기 아이의 두뇌를 자극해 지적, 정서적 발 달을 돕는 매우 중요한 정보이다. 아이 의 긍정적인 정서 형성 시각 감각을 깨 우는 색깔과 그에 다른 활용 방법을 정 리했다.

◇ 스카이블루 넓은 하늘과 바다를 연상시키는 스카 이블루는 차분함과 지적인 능력을 고 취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 다. 산만하거나 집중을 잘 못하는 아이

라면 푸른색이 많은 환경에서 일상을 지내게 하면 침착해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이방 인테리어로 스카이블루 컬러 를 매치한다면 북유럽 스타일 인테리 어에 포인트로 쓰면 좋다.

심리학자들은 회색이 성실한 노력형 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색이라고 말한 다. 감정의 큰 굴곡없이 균형 있는 성격 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도 한다. 여기에 은은하게 반짝거리는 느 낌을 더한 실버그레이를 아이 방에 매 치한다면 세련된 안목을 길러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전체적으로 모던 한 인테리어로 꾸미는 것이 좋다.

먹다 남은 소주,

버리지 말고 유용하게 활용하자! 먹다 남은 소주는 무심코 하수구 에 흘려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소주가 일상생활 곳곳에서 놀라운 능력을 발휘한다. 한 방울도 버릴 게 없는 소주의 무한한 '활용법'을 소개 한다.

전자제인지 청소 ‘묵은 때 제거’ 매번 하루 이틀 미루게 되는 전자 레인지 청소. 소주로 간단하게 시작 해보자. 그릇에 소주와 물을 1:1 비 율로 섞어 전자레인지에 3분 간 돌 려준다. 이때 알코올이 증발하면서 수증기 가 발생하는데 전자레인지 곳곳의 묵은 때를 녹이는 효과가 있다. 깨끗 한 행주로 닦아 마무리.

냉장고 ‘음식 냄새 제거’ 상쾌한 마음으로 냉장고 문을 열 었다가 갖가지 음식물이 섞인 냄새 로 인상을 찌푸린 경우가 많을 것이 다. 이제 더 이상 인상 쓰지 말자. 마 른행주에 남은 소주를 충분히 적셔 준 뒤 냉장고 구석구석 닦아주면 알 코올 성분이 증발하면서 냄새를 잡 아준다.

무릎 나온 청바지 ‘수명연장’ 오래 입어 무릎이 늘어나 보기 싫 은 청바지. 소주로 새 옷처럼 변신할 수 있다는 사실! 물과 소주를 2:1 비 율로 섞어 분무기에 담아 늘어난 청 바지 부위에 뿌리고 다림질하자. 판 판해진 청바지로 더욱 오래 입을 수

있다.

프라이팬 ‘기름때 제거’ 조리기구로 가장 많이 쓰이는 프 라이팬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프 라이팬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음 식의 영양 파괴와 맛까지 변할 수 있 어서다. 그러나 프라이팬 관리에도 소주만 있으면 오케이! 조리 후 열기 가 식기 전 소주를 충분히 붓고 키친 타월로 닦아주자. 프라이팬에 스며 든 기름때, 냄새 제거, 소독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하다.

요리 시 ‘잡내 제거’ 생선, 돼지고기 등 비린내 나는 음 식에 소주를 사용하면 좋다. 조리할

때 소주를 부어주면 소주의 알코올 성분이 증발하면서 냄새도 같이 날 아가 요리의 맛이 깔끔해진다.

섬유 유연제 대신… 섬유 유연제가 똑 떨어졌다면 소 주를 활용해 보자. 빨래를 헹구는 단 계에서 소주를 넣어주면 알코올 성 분이 옷감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FEB 24, 2017

지금은 연애중

생활/문화

코 리 아 월 드 | A23 |

연애 할 때 이러면 안돼! 친구와 연인 사이…

1. 더블 데이트가 아니면 약속도 잡지 않는다 연애를 시작한 후 당신이 주도하는 모 임의 구성을 살펴보자. 커플들로만 이루 어졌거나 싱글인 친구가 있다고 해도 고 작 한 두 명 정도 아닌가? 심지어 그 한 두 명은 다른 커플들이 늘어놓는 ‘우리’ 자랑을 듣고도 한 귀로 흘러 넘길 정도로 강한 자존감을 가져야 한다. 남친을 사귀 어야 한다는 압박감은 물론 커플들의 꽁 냥질에 메슥거리는 기분도 참아야 하고 말이다.

2. 남친이 바쁠 때에 다른 친구를 1:1로만 만난다 오랜만에 친구와 약속을 잡으면서 “오 늘 남친이 남자들끼리만 논다고 해서 말 이야”라고 말하진 않나? 아니라고? 그렇 다면 당신의 친구가 남자친구를 대신한 다는 기분을 느끼진 않는지 잘 살펴보자. 혹은 당신이 하루라도 남자친구 외 다른 사람과 저녁 식사를 하는 게 어렵게 느껴 진다면? 물론 남자친구가 있다는 건 좋 은 일이다. 하지만 당신이 친한 친구와 와인 한 잔 마시거나 맛집에 한 번 놀러 가는 시간 조차 낼 수 없다면 그건 건강 한 관계라 할 수 없다.

3. 모든 약속 장소에 남친을 데리 고 나타난다 당신의 절친이 큰 위기를 겪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녀는 당신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모든 얘기를 털어놓으려고 했다. 하지만 당신이 남자친구를 데려온 것! 심지어 친구는 당신의 남자친구를 제대 로 알지도 못한다. 결국 대화는 그가 알 만 한 주제, 혹은 그가 좋아하는 영화, 술 에 대해서만 흘러간다. 결국 여기서 당신이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다. 내 친구만을 위한 시간을 만들 것! 이때는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 말 고, 잡지에서 본 웃긴 스토리, 주변 친구 들과의 에피소드 등이 좋겠다.

연애만 하면 친구들에게 무심해지는 사람, 당신은 아닐 거라고 믿는다. 연애할 때 친구들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모았으니, 이제라도 잘 기억해두자.

4. 사랑의 고수라도 된 듯 싱글인 친구들에게 원치 않는 연애 조언을 해준다 한창 연애 중일 땐 마치 태어날 때부 터 남자친구와 함께 한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다시 말해 지난 몇 년 간 데이팅 앱에 중독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피 폐해진 채 술과 아이스크림만으로 밤을 지새던 과거 따윈 다 잊어 버린다. 심지 어 과거 싱글이던 시절, 누군가를 만날 때마다 연애 얘기로 질문 폭격을 당한 기억도 잊는다. 당신이 얘기하고 싶었던 건 주말에 참가한 하프 마라톤 대회나 간밤에 도전했다 망친 샌드위치 요리에 대한 것인데 말이다. 싱글인 친구들의

입장도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이 되자.

5. 친구들에게 남자친구가 준 선 물 혹은 그와 함께 떠난 여행 사진 을 자꾸 보여준다 물론 당신의 친구들이 당신을 아끼고 사랑한다면 당신이 지금 얼마나 행복한 지 알고 싶어할 거다. 하지만 당신이 한창 직장 생활에 대한 얘기가 오고 가는 단체 채팅방에 그와의 여행 사진으로 도배를 한다면 누가 당신 을 좋아하리? 친구들에게 자꾸 문자나 사진으로 남친 자랑을 하다 보면 친구들 은 슬그머니 당신으로부터 거리를 둘 지 도 모른다.

6. 관심사라곤 연애 밖에 없는 것 처럼 연애에 대해서만 끊임없이 얘 기한다 연애를 시작한 당신, 적금 문제부터 요 로 감염증, 혹은 드라마 <도깨비>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까지 모든 주제를 남친으 로 이어가는 ‘기-승-전-남친’의 도사가 되어간다. “내 남친은 적금도 잘 모으고, 공유만큼 섹시하고, 내가 요로 감염증에 걸려도 건강해질 때까지 간병을 해줄 거 야”라고 말이다(이쯤 되면 그 남친은 항 생제도 능가하는 슈퍼 파월을 가진 거 나 다름 없다)! 자꾸 이런 식으로 나오면 결국 ‘남친, 남친, 그리고 남친=잘 가, 잘 가, 제발 가’가 되는 거다.

7. 종종 절친을 앞에 두고서 남친 을 ‘진짜 절친’이라고 부른다 유년 시절부터 함께 한 절친과의 관계 를 제대로 망치고 싶다고? 그렇다면 당 신에게 절친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가벼 운지 보여줘라. 멀리 떨어져 있어도 몇 년 간 연락하고, 종종 같은 이불을 덮고 자면서 밤새도록 대화를 나누던 그 때가 고작 6개월 전 만난 남자친구에 비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이다. 누구나 여 러 명의 베프를 가질 수 있으며 친구도 중요하지만 인생의 반려자를 찾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면 절친 앞에서 이런 말이나 행동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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