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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드창 월

코리아

17 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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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783호 APR 14, 2017 | Tel.(713)827-0063 | Fax.(713)827-0018 | withkoreaworld@gmail.com |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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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체육회 후원의 밤 $35,000 모금 미주체전, 휴스턴 종합 준우승 목표! 재미대한 체육회 안경호 회장 기자회견에서 응원메시지 전해 8일 저녁 7시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휴 스턴체육회(회장 최병돈) 후원의 밤 행사 가 열렸다. 후원의 밤 행사 전 6시에는 재 미대한체육회 안경호 회장과 제19회 달라 스 미주체전 장덕환 조직위원장이 기자회 견을 열고 미주체전에 대한 안내와 함께 휴스턴의 선전을 응원했다. 안경호 회장은 미주 25개 지역을 순회 하며 체전을 홍보하고 준비과정을 점검 하는 일정 중 그 첫 번째 도시로 휴스턴을 찾았고, 휴스턴체육회 후원의 밤 행사에 함께 하며 휴스턴 체육회의 선전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안경호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체전 은 지난 대회와 다르게 조부모 중 한명이 한국인이어도 참여 할 수 있도록 출전 기

회를 확대 했다고 전하며 최대 규모의 체 전으로 한인동포의 대축제가 될것으로 기 대 된다고 말하며, “이번 대회에는 한국 정부 인사들이 참여해 미주체전의 규모와 미주동포들의 활동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 다. 개막전에 최대한 많은 참여를 이끌고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해 미주 한인동포의 힘을 보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장덕환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2,400개의 메달이 준비 되어 선수들을 기 다리고 있다고 전하며 최대규모의 선수단 이 꾸려질 것으로 예상 되는 가운데 간호 사를 포함한 자원봉사자가 약 230~280여 명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한편 과거 휴스턴체육회 소속으로 출

전했던 어스틴 지역의 축구팀이 이번 대 회에 단독 출전을 희망하는 사안에 대해 서 안경호 회장은 “원칙적으로 지역체육 회 소속으로 출전 하는 것이 맞지만 지역 도시 출전을 희망 할 경우 정식종목 종합 순위에서 배재하고 출전하는 기회를 검토 중이다. 이는 출전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도시 내 체육회가 구성되어 자립할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하 며 “다만 지역 도시의 주에 기존에 존재 하는 체육회가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기 존 체육회의 동의를 구해야만 체육회가 구성 될 수 있다. 휴스턴이 반대하면 나올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3월 열렸던 재미대한체육회 총회에서 휴스턴체육회 최병돈 회장이 문제 제기했던 어스틴 축 구팀 단독 출전 건에 일부 상반 되는 입장 이다. 휴스턴 체육회 관계자는 “체육회 소 속없이 출전하는 것은 질서에 문제가 있 을 수 있다. 미주체전 시즌에만 활동하는 부적절한 지역 도시 팀들이 생겨 날 수 있 다. 원칙적으로 제한하거나 방지 할 대안 이 필요하다.”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한편 최병돈 회장은 예상 성적에 대한 질문에 “이번 대회는 인근 도시인 달라스 에서 펼쳐지는 대회인 만큼 좋은 기회이 다. 종합 준우승을 예상한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최종우 준비위원장(휴스턴체육 회)은 4월말에는 선수단 구성이 약 70% 가량 완성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선 수들의 숙소, 교통, 안전, 응원시스템에 만 전을 기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펼

쳐진 본격적인 미주체전 후원의 밤 행사 에는 휴스턴 한인단체장을 비롯해 약 100 여명의 한인동포들이 참여 한 가운데 진 행 되었는데, 김기훈 한인회장은 축사에 서 “이민사회가 발전하며 부와 명예 뿐 아 니라 신체의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되며 체 육인구가 증가 했다. 미주 동포의 에너지 를 하나로 모으고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 을 하는 체육회의 활동에 찬사를 보낸다.” 고 축사를 전했다. 최병돈 회장은 “휴스턴 의 위상을 알릴 준비가 되었다. 동포사회 의 후원으로 철저히 준비하고 최고보다는 최선이라는 목표하래 체전에 임해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감사패 수여 식순에는 재미대한체육 회 회장이자 2017 미주체전 대회장 안경 호 회장과 휴스턴 대한체육회 오영국 상 임고문, 미주체전 민학기 휴스턴공동후원 회장, 유유리 휴스턴공동후원회장이 수여 받았다. 이날 후원의 밤 행사 2부에는 현 코리아 예술단장인 무형문화제 97 살풀이 이수 자, 무형문화재 27 승무춤 전수자 정세종 선생이 무대를 펼쳤고, 예술단 삼색디딤 이 전통무용을 선보이고 챔피언스 태권도 시범단이 태권무 시범을 보였다. 한편, 체육회 관계자는 후원의 밤 행사 와 동포사회 후원으로 모아진 후원금은 11일 기준으로 약 $35,000이라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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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행사

Town Calendar 더불어 하나가 되는 곳~

호남향우회 5.18 장학생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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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3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 대상 : 2017년 8월 대학입학 대상자로 휴스턴에 5년 이상 거주한 자 (가정당 1인 / 1,2기 수상자는 제외) 발표 : 2017년 5월 첫째주 문의 : 양진규 832-605-5088

비전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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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4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5시 장소 : 동산교회 문의 : 황명순 팀장(832-814-1063)

2017년 한미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공고 온라인 접수

1

18

일시 : 4월 14일 오전 11시 ~ 오후2시 장소 : 제일은행 블라락지점 문의 713-273-1832,1833,1834

일시: 4월 18일(화) 장소: 노인회관

KOEA Career Development Semin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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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UT Austin 문의: GeneralDirector.KOEA@gmail.com

이대동창회 Scholarship Fundraising Garage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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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4월 1일 부터 6월 30일까지 문의: 832-589-0070

제일은행 블라락 지점 10주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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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박사의 '기억력 상실'에 관한 의료강좌

일시: 4월 22일 (토) 오전 7:30 시작 장소: Fair Haven United Methodist Church 1330 Gessner, Houston, TX 77055

사랑의교회 선교기금 모금행사(크로우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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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4월 22일 오전 11시~저녁 6시 장소: 8101 Senate Ave 문의: 713-240-3050

대호모피 휴스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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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일시: 4월 14일 ~ 4월 18일 장소: 하나로 기원

제19대 대통령 재외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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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해병대 창설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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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4월 15일(토) 저녁 7시 장소: 코리아하우스 문의: 281-451-8297

세월호 3주기 추모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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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4월 16일 일요일 오후 3시 장소: St John United Church-Christ, 4606 Mangum Rd, Houston, TX 77092 문의: 휴스턴작은소리 (stillsmallvoicehouston@gmail. com)

부활절 기독교연합 새벽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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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4월 16일 오전6시 장소: 동산연합감리교회

일시: 4월 25일~30일 (오전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소 : 휴스턴 한인회관(예정)

방어운전 교육, 마약 음주운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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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운전교육, 마약음주운전 위반자 교육 DADAP.DWI (운전하다가 티켓받 으신분 처리교육, 티켓받지 않으신 분 도 교육받으면 보험료 3년 15%할인) 일시: 4월 29일 장소: 조성호학원 문의: 713-365-0555

비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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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4월 28일, 29일 저녁7시 장소: 휴스턴순복음교회 문의: 210-954-9526

코리아월드 입니다. 2001년 12월 12일 창간 HEADQUARTERS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Tel 713 827 0063 | Fax 713 827 0018 기사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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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달라스 보다 예상 유권자 많지만

등록률 저조, 투표율 높여야 한다 휴스턴총영사관 예상 유권자 31,821명 중 2,943명 등록 국외 부재자 2,146명, 재외선거인 797명 지난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보 도자료를 통해 제 19대 대선에 재외 유 권자가 역대 최다 294,633명 참여 한다 고 밝혔다. 이는 2012년 12월 제18대 대통령선거의 명부등재자수 222,389명 대비 32.5%, 2016년 4월 제20대 국회 의원선거의 154,217명 대비 91.1%가 증가한 것이며 전체 추정 재외선거권 자인 197만여 명의 약 15%에 해당하 는 수치다. 휴스턴총영사관 관할 지역은 평균보 다 5% 이상 낮은 예상 유권자 31,821

명 중 9.25%(2,943명)가 등록했으며, 이는 전체 재외 유권자등록인 294,633 명 중 약 1%(2.943명)에 해당되는 수 치이다. 김기훈 휴스턴 한인회장은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독려 운동을 펼치며 “인근 달라스에서는 달라스 출장소를 (한인 이 많다는 이유로)영사관으로 승격하 자는 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 그 럴 이유는 없겠지만 휴스턴총영사관이 달라스로 이동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휴스턴 동포사 회가 (투표등을 통해)함께 목소리를 내

야 한다.”라고 강조해 왔다. 이번 선관위 보도자료에 따르면 달 라스 출장소는 예상 유권자 20,342명 중 13.08%가 등록한 2,660명이 재외선 거 유권자로 등록했다. 예상 유권자 대 비 등록률은 달라스가 높게 나타났지 만 유권자 등록사 수는 휴스턴 총영사 관 관할지역이 달라스 출장소보다 300 여명이 많다. 하지만 이는 달라스 보다 10% 이상 투표율이 낮게 나타날 경우 최종 투표자가 적어 질 수 있는 수치이 다.

7일 외교부, 대사 10명 총영사 · 3명 공관장 인사

현 국립외교원 교수부장, 뉴욕 부총영사 역임한

휴스턴 김형길 총영사 임명

▲ 김형길 휴스턴 총영사

지난 7일 외교부(윤병세 장관)는 보 도자료를 통해 10명(네덜란드 이윤영 대사, 네팔 박영식 대사, 뉴질랜드 여승 배 대사, 도미니카 김병연 대사, 바레인 구현모 대사, 이탈리아 최종현 대사, 칠 레 정인균 대사, 카자흐스탄 김대식 대 사, 캐나다 신맹호 대사, 콜롬비아 김두 식 대사)의 대사와 3명의 총영사(변영 태 상하이총영사, 이명렬 요코하마 총 영사, 김형길 휴스턴 총영사) 공관장 인사를 발표 했다.

이번 인사발령에서 주 대한민국 휴스 턴총영사관의 총영사로는 현 국립외교 원 교수부장이자 전 뉴욕 총영사과 부 총영사 이력의 김형길 총영사가 임명 되었다. 지난 달 백주현 전 휴스턴 총영 사가 한국 귀임 후 공석이었던 휴스턴 총영사의 인사발령이다. 이번 인사발령 에 따라 신임 김형길 총영사는 5월 전 에는 휴스턴 총영사관에서 업무를 시 작할 것으로 보인다. <동자강 기자>

비록 이번 선거에서 휴스턴은 유권자 등록률은 저조 했지만, 이달 말 재외선 거 투표에서 등록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투표율이 높아진다면 휴 스턴 한인사회의 국내 정치참여 활동은 향후 더욱 발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동자강 기자>

※ 제19대 대통령 재외선거 일시 : 4.25~30 (8:00~17:00) 장소 : 휴스턴 한인회관

김형길(金炯吉) 총영사 생년월일: 1964. 10. 25. ◇학 력 1988. 2.경희대 정치외교학과 졸 1990. 2.서울대 행정학 석사 ◇주요경력 1989.05.외무부 입부 (제23회 외무고시) 1999.12.주일본1등서기관 2002.07.주폴란드1등서기관 2005.12.공보팀장 2006.06.정책총괄과장 2007.12.주벨기에유럽연합참사관 2011.01.주남아공공사 겸 총영사 2012.08.주뉴욕부총영사 2015.10.국립외교원 교수부장 2017.04.주휴스턴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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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협의 없이 원칙 고수한 총영사관 결국 한인회장, 평통회장 없이 평통추천위원구성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자문 위원 위촉은?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가 오는 7 월 구성 된다. 휴스턴협의회 자문위 원은 추천위원회가 구성 되어 신청 자의 서류를 검토한 후 한국의 사무 처에 의견을 전하면 본국에서 자문 위원을 임명하는 수순으로 휴스턴 협의회가 구성 된다. 때문에 추천위 원회의 구성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 만 추천위원회 구성이 지난 31일부 터 계속해서 삐걱 대고 있다. 우선 추천위원회의 추천위원장은 휴스턴 총영사관이 민주평통으로 부터 추천위원회 구성에 대한 전권 을 위임받아 대행하고 공관장이 위 원장의 역할을 맡게 된다. 공관장은 5~7명의 추천위원을 구성해 신청자 들의 서류를 함께 검토하고 결격사 유가 없을 시 18기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 자문위원으로 추천하면 민 주평통에서 임명하게 된다. 현재 휴 스턴 총영사관은 총영사의 부재로 김명준 부총영사가 그 역할을 대행 하고 있다. 2년 전 17기 추천위원회에는 총 영사가 추천위원장을 맡고, 한인회 장, 평통회장, 노인회장, 여성대표, 청년대표 등으로 구성된 추천위원 회가 56명의 자문위원 구성에 힘을 모았다. 하지만 올해는 자문위원 구 성도 미달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 데 추천위원회 구성에 총영사관과 휴스턴협의회와 의견차를 보이며(4 월 7일자 11면) 각각 사무처에 이의 를 제기하고 협의 없이 사무처의 결 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전해 왔다.

원로와 단체장들 재구성 요청에 여전히 원칙 고수 지난 4일 배창준 회장이 기자회 견을 통해 김명준 부총영사의 직무 유기, 자질결여, 외부영향 및 사견 개입의혹 해명, 공직자의 일탈행위 에 대해 사과하고 추천위원회 재협 상을 하자는 제안을 했으나 받아 드 려지지 않았고, 10일 배창준 회장과 뜻을 함께 한 19명의 원로와 단체 장들이 서명서를 통해 재구성을 요 청하고자 했던 일도 김명준 부총영 사가 사무처의 원칙을 고수하면서 제출 되지 못했다. 10일 김명준 부 총영사와의 미팅에 참석한 이재근 전 한인회장은 “공관에서 원칙대로 하겠다는데 무엇을 더 어떻게 하느 냐? 김명준 부총영사의 말에 따르 면 A씨에 대해 김기훈 한인회장이

김명준 부총영사, 배회장이 협의를 거부해 이것은 자신이 자리를 박차고 나 가서 재협의가 되지 않은 것이 아니 라 그날 배창준 회장이 더 이상 말 을 섞지 않으려 했기 때문이라고 호 소하며 “내가 자리를 박차고 나간 것인지, 배회장이 더 이상 협의를 하지 않으려 한 건인지는 그 자리에 있었던 김기훈 한인회장이 정확히 알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인회장, 평통회장 없이 평통추천위원구성

강력히 반대 했다는데 한인회장이 무슨 권한으로 강력이 반대를 하는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인회장 당연직 추천위원으 로 의견을 준 것일 뿐 이에 대해 김명준 부총영사는 “배 창준 회장과 A씨에 대해 의견차가 있어 3자인 김기훈 회장에게 의견 을 물었고 김기훈 한인회장은 당연 직 추천위원으로 의견을 준 것 뿐 이지 김기훈 회장의 의견이 A씨의 배재에 모든 이유가 되지 않는다. A씨가 행했던 정파적인 활동이 추 천위원장으로써 판단하기에 (추천 위원에 위촉 되는 것이)무리가 있 었다는 것이며 이는 사무처에 문의 한 후에도 같은 답을 받았다. 내 판 단이 잘못 되었다고 지적했던 배 창준 회장도 사무처에 이의를 제기 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사무처 이야 기는 나오지도 않고 뜻을 함께 하 는 사람들을 통해 재협상을 요구하 는 정치적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 오히려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라고 말했다.

한인회장 부당하게 비난 받아 그러면서 김명준 부총영사는 “이 번일로 한인회장이 부당하게 비난 받는 것 같아 기자들과 오늘 만남 을 요청하게 되었다. 추천위원회 구 성은 (배재된 인물의 사생활 보호 차원)보안이 유지 되어야 하는 것 이 기본인데, 자신의 뜻대로 추천위 원이 받아 드려지지 않았다고 배창 준 회장이 (추천자)실명을 유출한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또한, 배창준 회장이 추천 한 A씨를 한인회장이 반대한 점에 대해 한인회장이 동포 사회 일부에서 배척 되고 있는 점이 우려스럽다." 고 말했다.

한인회장 추천위원 사임 김기훈 한인회장은 “A씨 관련 강 하게든 아니든 의견을 물어 의견을 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내가 추천위 원 인사에 개입했다는 주장들은 터 무니 없는 말이다. 나 또한 추천위 원 1명으로 한표를 행사 할뿐 다른 추천위원의 인선에 내가 관여 해 좌 지우지 할 일이 아닐 뿐 아니라 그 럴 권한도 없다. 나 또한 정파적인 활동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으니 추 천위원에 사임하는 것이 맞다. 추천 위원에 사임하겠다.”라고 의사를 전 했다.

사무처, 추천위원장(공관장) 의 권한이다 11일 김명준 부총영사는 기자들 과의 만남에서 “평통 사무처에서 는 (휴스턴협의회)배창준 회장과 의 견 차를 보였던 A씨에 대해 추천위 원도 자문위원 위촉 기준과 같이 정 파적인 활동이 지나치면 배재 할 수 있다고 회신하며 공관장의 권한이 라고 회신 했다.” 휴스턴협의회장과 협의가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추천위원회 구성은 이는 추천위원장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사무처의 방침이라고 전하며 배창준 회장의 재협의 요청 에 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국, 김명준 부총영사(추천위원 장)는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의 배 창준 회장과 김기훈 한인회장을 당 연직으로 구성했지만 아무도 참여 하지 않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로써 이번 평통추천위원은 그 동 안 휴스턴 동포사회의 관례로 내려 왔던 한인회장, 평통회장, 노인회장 이 모두 빠진 채 추천위원회를 구성 해 차기 자문위원을 위촉하게 되었 다.

반의 반쪽짜리 추천위원회, 추천위 활동도 부담 이는 추천위원회 구성 초기 김명 준 부총영사가 말했던 “한인회장과 평통회장은 당연직입니다.”라는 사 실에 비추어 볼 때 결과적으로 당연 직을 참여 시키지 못한 반의 반쪽짜 리 추천위원회가 구성 되게 되었다. 또한, 한인회장의 A씨 반대 발언 을 두고 동포사회는 분란만 일으키 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추천위원으 로 초빙 된 한 인물은 지금 상황에 서 수락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고, 거부할 경우 18기 평통위원 구성에 피해가 될 것으로 보여 난감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18기 출범에 동포사회 힘을 모아야 지난 12월 17기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는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우 수협의회 상을 수상하고 두 명의 자 문위원이 대통령표창자로 선정되며 휴스턴협의회를 널리 알려왔다. 하 지만 곧 출범 할 18기 민주평통 휴 스턴협의회는 추천위원 구성부터 삐걱 대고 있다. 앞으로를 위해서라 도 추천위원장은 동포사회 정서를 반영한 리더쉽을 보이고, 휴스턴 한 인동포들은 합리적인 사고와 지혜 를 모으며 동포사회의 화합을 위한 서로간의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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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E 무한도전 방영 후

호감 기업 넘어 함께 하고 싶은 기업으로 휴스턴에 본사를 둔 JFE(회장 김승 호)가 한국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 다. 지난 4월1일 MBC 무한도전 국민의 원 특집편에서 알바근로보호법에 대한 주제로 토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JFE 의 도시락체인점 SNOWFOX에 부착 된 문구가 조명되었기 때문이다. SNOWFOX에 부착 된 문구는 프로 그램에서 악덕기업 사장들의 부도덕한 행위로 피해 받는 젊은이들의 고충을 토로하는 과정 중 정의당 이정미 의원 이 소개했는데 문구에는 “공정서비스 권리 안내. 우리 직원이 고객에게 무례 한 행동을 했다면 직원을 내보내겠습 니다. 그러나 우리 직원에게 무례한 행 동을 하시면 고객을 내보내겠습니다.” 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갑질 고객으 로부터 직원을 지킬 줄 아는 사장님과 같이하는 직원들이 어찌 고객에게 불 친절할 수 있겠는가? 멋진 대표님 감사 합니다.” "진짜 당연한건데..." "진상손 님들 때문에 상처받은 우리 직원들 보

호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JFE 김승호 회장은 한국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 터뷰에서 "우리 직원들을 지켜줄 사람 은 사실 나 밖에 없다"고 말하며 “무례 한 고객들 하나 때문에 삶의 회의를 느 끼거나 일상의 상실감을 느낀다든지, 좌절하는 것, 이런 걸 지켜볼 수는 없 었다"고 매장에 안내문을 붙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가와 서비스 혹

은 제안은 동등하게 교환되는 입장이 라고 생각 한다"라며 "대가를 지불한다 고 예의를 갖추지 못하는 건 옳은 태도 가 아니다"고 꼬집기도 했다. JFE는 휴스턴 동포사회와 함께 성장 하는 한인 기업으로 대부분 한인 직원 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인근 소방서나 경찰서에 후원행사 등을 주최하며 동 포사회의 목소리를 전하며 함께 성장 하고 있다.

2005년 9개의 체인점으로 시작한 JFE는 2016년 말 미주 22개 주 584개 체인점을 보유하는 성장을 이루었고 연 간 1억 3천불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중 앙대 GFMP, 최고경영자과정 경영자들 이 JFE 방문했을 당시 김승호 회장은 본사의 경영에 있어서도 직원들 대부분 이 담당분야에 의사결정권을 갖고 해결 해 나가도록 하는 자율성과 함께 책임 을 주고 있으며 비즈니스에 있어 영역 확대를 통한 외형적 확장 보다는 체인 사업을 위한 매지니먼트에 집중하고 있 다고 밝힌 바 있다. 미주를 넘어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JFE의 활 약이 더욱 기대 된다. <동자강 기자>

<소식>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16일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두지철 목사)는 16일(주일) 새벽 6시 동산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유화청)에서 2017년 휴스턴 기 독교 교회연합회 부활절 새벽연 합예배를 올린다. 휴스턴 교회연 합회는 매년 부활절에 회원교회 에서 다 함께 모여 예배드림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한마음으로 축 하하고 있다. 일시 : 4월 16일 새벽 6시 장소 : 동산연합감리교회 (1262 Conrad Sauer Dr) 문의 : 713-722-9553 847-630-7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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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APR 14, 2017

- JP 미술학원 박태양 학생 -

13만3천6백불 장학금 받고 RISD 진학한다 Pearl Fincher 대회 우승 겹경사 2명이 있는 박태양 학생의 동생에 대한 사랑과 걱정의 마음이 담겨져 있어 보인 다. 보도블럭이 튕겨져 나가 있는 손상 된 바닥을 묘사하고 다운타운의 모습은 거친 정글 속에 도전적인 삶을 살아 나 가야 하는 어려움을 표현하고 있기도 하 다. 오종필 원장은 이번 작품은 표현력 과 재료의 창의성이 높게 평가 받은 것 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JP 미술학원(원장 오종필) 박태양 학 생이 최근 Pearl Fincher 미술대회에서 1등으로 입상했다. 이와 함께 미국 유명 미술 관련 대학에도 중복으로 합격하며 진학 대학을 선택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 졌다. 박태양 학생은 플랫대학(장학금 12만 불), 미카대학(장학금 7만6천불)을 비롯 한 총 5개 대학에 합격하며 장학생으로 선발 되었는데, 최종 선택지는 미술계의 하버드라 불리는 RISD(Rhode Island Design School)에 진학할 것으로 보인 다. RISD는 박태양 학생에게 무려 13만 3천6백불의 장학금을 제시 했다고 전해 진다. 박태양 학생이 RISD 대학을 선택 한 이유 중 하나는 브라운 대학과의 학 업 교류로 복수 전공이 가능하고 디자인 계열과 MIT 엔지니어와 공동프로젝트 를 하는 등 두 대학의 교과 과정의 커리 큘럼에 상당한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라

고 전했다. JP미술학원 오종필 원장은 “태양이는 특별한 학생이다. 성품도 훌륭하고 나이 답지 않게 올드팝에도 관심을 갖고 흥 을 아는 점이 특별하다. 태양이는 그림 의 흥을 아는 학생이다. 아마도 아버지 가 음악을 하셨던 영향이 있지 않았나 생각 된다. 토토로를 그린 미야자키 하 야호의 느낌이 난다. 미야자키에 버금가 는 아티스트로 성장 할 것으로 기대 된 다.”고 극찬 하며 “우리 한인은 미국 내 주류가 아니지만 특별함이 있다. 미국 사회 주류사회 진출에는 대학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미술계의 메이 저 대학으로 진학한 태양이가 세계적인 인물로 거듭나 한인사회에 자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Pearl Fincher 대회 우승작으로 선정 박태양 학생의 작품에는 동생 모 습이 캔버스에 담겼다. 여동생과 남동생

박태양 학생은 미술 분야로 진학을 희 망하는 후배들에게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아 달라. 항상 즐거울 수는 없다. 자신 이 하는 일을 즐길 줄 아는 것이 가장 중 요하다.”라고 메시지를 전하며 자신도 게임을 좋아해 게임캐릭터를 그리다가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게 된 것은 3년 정도 되었다고 말했다.

성격이 달라 대회에 참여 하는 것도 실 력향상과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팁 을 전했다. 한편, JP미술학원은 최근 로데오페스 티벌에 옥션 작품에 선정 된 8명의 한인 학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동자강 기자>

- 부고 [訃告] 강두경 옹

오종필 원장 역시 미국 대학 진학은 (한국보다 상대적으로)뒤늦게 꿈을 갖 더라도 도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소개하며 다양한 아트콘테스트에 참여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회마다

2017년 4월 9일 오전 별세 휴스턴 한인사회의 원로 중 대 표적인 인물로 잘 알려진 강두경 옹이 4월 9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 했다. 고 강두경 옹은 무역업무로 1968년 휴스턴에 방문한 후 현재 까지 휴스턴에 거주해 왔다. 특히 강두경 옹은 민주평화통일자문위 원회 휴스턴 협의회 1,2대 회장을 역임하고 휴스턴 한인천주교회 창 립과 한인학교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던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상주는 제24대(2004~2006) 휴스턴 한인회장을 역임한 강경준 씨다. 고 강두경 옹의 장례미사는 12일 오전 10시 휴스턴 천주교회 에서 진행 되었다. <동자강 기자>


타운뉴스

APR 14, 2017

코 리 아 월 드 | 19 |

향군 2017년 총회

조국 불행 사태에 결의문 외쳐 7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 회(회장 김진석 / 이하 향군)에서는 VFW 향군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향군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2017년 활동 계획 안을 밝혔다. 특히, 이번 향군 총회 식순 에서 진행된 결의문 낭독 후 결의문은 향 군회원들의 동의에 따라 채택 되어 국내 언론과 미국 언론에 배포되고 알려질 예 정이다.

는 향군 모임은 대선일정에 따라 5월에 만 19일에 진행하고 6월과, 9월, 10월, 11 월에는 매주 첫 금요일에 모임을 통해 총 5회 동안 향군학당을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향군에서는 6.25 미군 전사자 위령 비 참배 및 11/11 미향군의 날 기사 행진, 미 향군과 리조트 투어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향군 결의문 전문 오영국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 된 향군 총회에는 김석인 목사가 축도 기도를 전 했고, 천병로 이사장을 대신해 하호영 노 인회장이 격려사를 대독했다. 이어 이종 한 이사는 결의문을 낭독했고, 김진석 회 장은 회원들의 결의문 동의에 따라 채택 하고 언론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월 첫 번째 금요일에 모임을 갖

<결의:향군 5차총회(2017)에 부쳐> 1. 현 조국의 불행한 사태를 원천적 으로 야기 시킨 다수 의원들에게 경고 한다. 양심에 손을얹고 그대들이 한 짓 을 반성하라! 그리고 북에서 날라 올 미 사일을 맞기 전에 여의도를 떠나라! 2. 각종 노조와 사이비 언론, 어린 학 생들이 앞장선 촛불집회를 등에 업고

대통령을 탄핵시킨 헌제 8인 판사들, 당신들이 저지른 불법재판에 대한 책임 을 통감하고 북에서 날라 온 장사포 세 례를 받기 전에 법복을 벗어 던져라. 3. 코앞에 닥친5.9 선거를 통해 좌파 정권을 세워보려는 자유민주주의 음해 세력은 들어라! 김정은과 합세, 한반도 를 공산화하려다간 당신들은 아오지 탄 광이나 집단농장에 끌려가 평생 노예로 전락 할 것이다. 당장 그 흉계를 버리고 개과천선하려 자유민주 진영에 합세하 라. 4. 핵무기와 화학무기로 인류의 생명 을 위협하는 북의 김정은 일당은 한미 연합군의 가공할 포격 세례을 받고 비참 한 죽음을 당하기 전에 백기 투항하여 2,500만 주민을 해방시켜라.

5. 대한민국 유일한 생존 방법은 자신 들의 핵무기를 하루빨리 완성하여 북한 을 포함한 모든 이웃들에게 우세한 힘을 과시하고 더 이상의 핵공포에서 탈피, 명실 공히 세계 선진강국의 일원으로 새 롭게 태어나야한다. 6. 끝으로, 우리의 목표는 자유 평화통 일, 그러나 현재와 같은 중엄한 전쟁위 기상황에 서 필요한 리더는 우방과 공조 하여 북을 괴멸 시킬 수 있는 지혜롭고 용기있는 이승만, 박정희 전대통령 같으 신 전시, 안보 대통령임을 밝힌다. 그리 고 이를 결의하여 지역 동포들에게 천명 하는 바 이다. 2017.4.7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중남부지회 회원 일동

휴스턴 세월호 3주기 추모모임 16일 일요일 St John United 교회에서 15일에는 노란리본 나눔 행사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추모하 는 추모 모임이 미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휴스턴에서는 휴스턴 작은소리가 주관하 는 세월호 3주기 추모모임이 16일 오후 3 시 St John United Church-Christ(4606 Mangum Rd, Houston, TX 77092)에서 1부 세월호 3주기 추모예배와 2부 강남 순 교수(미국 텍사스 크리스천대학교 브 라이트 신학대학원)의 “우리는 애도한다, 고로 존재한다:세월호 참사가 남긴 과제 들”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펼친다. 휴스턴 작은소리 관계자는 추모모임

소식을 전하며 “어느덧, 세월호 참사 3주 기가 되었다. 이렇게 짧은 시간안에 세월 호가 인양 될 수 있었는데, 너무 많은 시 간이 걸렸습니다. 3년이라는 시간이 흘 렀어도 무엇 하나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 다. 2014년 4월 16일을 기억하고 진상이 규명되기를 미수습자의 시신이 온전히 가족에게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 한다. 304명의 영혼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에게 생명의 존엄과 국가의 의 미를 재차 깊이 새기는 모임이 되기를 소 망한다.”라고 전하며 휴스턴 한인동포사 회에 세월호 3주기를 기억하고 잊지 않

길 다짐하며 참여해 줄 것을 부탁 했다. 휴스턴 작은소리는 2014년 세월호 사 건 이후 MissyUSA 휴스턴 지역의 회원들 을 중심으로 한국정부의 무능력을 개탄 하며 시위를 시작하며 만들어진 모임이 다. 작은소리는 지난해 12월 26일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휴스턴 촛불집회를 주 최하기도 했다.

한편, 휴스턴 세월호 함께 맞는비 (houstonsewol@gmail.com)에서는 15일 토요일 오후12시부터 Hmart 블라락점 앞 에서 세월호 유가족들로 부터 전달 받은 핀버튼과 노란리본을 나눠주는 행사를 갖는다. <동자강 기자> ※ 세월호 3주기 추모모임 문의 : stillsmallvoicehoust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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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4, 2017


타운뉴스

APR 14, 2017

코 리 아 월 드 | 21 |

텔레트론 Truckload 세일 14일부터 17일까지 텔레트론 Truckload 세일이 4월 14일(금요일)부터 17일(월요일)까지 4일간 열린다. 모든 제품들을 트럭로 드 가격에 구입해 저렴한 가격에 공 급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각종 전 자 제품은 물론 이나다체어와 이태 리 가구들 각종 매트래스들을 저렴 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 회이다. 이나다를 주변에 소개 하고 함께 선물도 받아 기쁨을 나누는 이나다 트럭로드세일에서 Sony XBR49인 치 4KTV를 $699불에 제공하며 각 종 김치냉장고 구입 시 특별무이자 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DIGIO 소 파세트 $6,000짜리를 50% off 해 $2,999불에 제공하며 DIGIO의 명품 INFINITY RECLINER(접혔다 펴지 는) Love seat와 sofa $7,699 짜리를 35% off 된 가격인 $4,999불에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4일간 60개월 무이자 $84불에 드려서 이태리제 소 파세트를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 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이태리에 최고의 가구 Nicoletti 업체에서 최고 인기상품 소 파 Flamingo sofa 셋트를 60개월 무 이자 $95불에 제공하며 천연소재로 제조된 Magniflex 매트래스 Amante 12와 Modrest의 Luxor beige King bed set를 몽땅 해서 60개월 무이자 $129불에 제공하며 이태리에서 직수 입한 제품들을 구입할수 있는 절호 의 기회이다. 특별히 이기간에는 세상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매트래스 이태리제 최고 급 Magniflex(매그네프랙스) 벌츄오 소를 60개월 무이자 월$150불에 제 공하는데 매그내플랙스회사는 전세 계 80여개의 나라로 판매 되는 50년 전통의 이태리 전문 매트리스 회사 이며 그 중에 최고 모델인 벌츄오소 (Virtuoso)는 내 몸의 체형에 맞는 편 안함을 위해 natural Horse hair, 양 털, 캐시미어, Wool 등 최고의 자연 재질로 만들어져서 마치 자연에서 자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매트래스는 세계 최초로 양면을 뒤 집어 사용을 할 수가 있는 매트래스

로 겨울철에는 말털과, 낙타털로 구 성된 면을 사용해 따뜻하게 여름철에 는 Silk나 Wool로 된쪽으로 뒤집으면 시원하게 잠을 잘 수 있다. 이번 Truckload 세일 기간에 구입 하면 $3,000불 상당의 Venetian 베드 세트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벌 츄오소를 구입하실 수 있는 좋은 기 회이다. 또한 이번행사에서는 최고 급 ITALY제 최고급 베드룸 셋트, 와 Dining 셋트들을 up to 60개월 무이 자로 만나게 되며 이태리 명품 다이 닝과 베드룸세트도 구입하시는 제품 에 따라 60개월 무이자 또는 특별선 물을 무료로 증정합니다. 관계자는 이외에도 구입하시는 제품에 따라 특 별무이자 프로그램과 Truckload 세 일기간동안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특별한 선물도 드리게 된다고 말하며 텔레트론 Truckload 세일에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 고 전했다. <KW> ※ 문의 : 281-495-8999 위치 : 10796 Bellaire Blvd

"이보다 더 큰 할인은 없다" 대호모피 마감 세일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모 피의류의 명가 대호모피가 미주 순 회행사에서 휴스턴을 찾는다. 모피의류의 명가로 이미 한국과 미주동포사회에 잘 알려진 대호모 피는 엄선된 원단과 고품질 모피를

사용해 세련되면서도 착용감 좋은 모피 의류를 소비자들에게 전해 왔 다. 이번 대호모피의 마감 세일은 2016~17년 시즌을 마감하며 대호

모피 제품은 75~80% 할인 된 가격 으로 소비자들을 찾게 되었다. 대호 모피의 휴스턴 할인 행사는 하나로 기원(10036 LongPoint Rd)에서 진 행 된다. <KW>

고독한 나의 봄 박영숙영

봄이 나를 꽃 속에 앉히면 그 향기에 취해서 나비처럼 날아 가고 싶은데 땡 벌 삼킨 외로운 가슴은 봄이 와도 고독한 바람이 골수 속에 차 오른다 영영 봄이 오지 않았다면 나는 고독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고 영영 밤이 오지 않았다면 내 가슴에 달도 별도 뜨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아니 봄이 오지 않고 밤이 오지 않았어도 그대 떠난 그 빈 자리에는 고독한 달이 고독한 별이 알몸으로 내 가슴에 울고 있었을 것이다

parkyongsuky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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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APR 14, 2017

데이빗 권 제공

크레딧 점수를 좋게 유지하는 방법 <지난주에 이어서>

카운트가 나빠질 경우 두 사람이 같이 크레딧이 나빠지기 때문입니다. 부부간 에 한사람이라도 크레딧을 잘 보존하게 되면 나중을 준비할 수 있게 되겠죠.

크레딧 점수를 좋게 유지하는 방법은 의외로 쉽습니다. 크레딧 점수는 제 때 돈을 잘 내기만 하면 자연히 좋게 나오 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른 특별한 노력 이 필요하지 않고, 각종 크레딧 카드를 오랫동안 유지 하는것이 중요하고, 어 카운트를 다양화(백화점, 가스, 전자제 품, 가구)하면 점수에 더 유리하게 작 용이 되고, 자동차 융자, 주택 융자 등 의 내야할 돈을 날짜를 어기지 않고 잘 내면 시간이 갈수록 점수는 콩나물 자 라듯이 쑥쑥 올라가고 최고의 점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1) 주 거래 은행을 정하고 꾸준히 양 질의 거래실적을 지속시킨다. 장기적으 로 보고 거래할 은행을 정하고 꾸준하 고 지속적으로 좋은 신용거래를 유지 하는게 좋습니다. 2) Debit Card 대신에 Credit Card 를 사용해서 Good Credit History 로 거래실적을 꾸준히 쌓는다.(Dabit Card 는 크레딧에 적용되지 않음) 3) 카드 사용한도의 20% 를 넘지 않 도록 유지한다. 유의 할 점은 크레딧 사용한도를 20% 선으로 유지하는 것 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카드 사용한도 가 $5,000 인데 잔액이 $4,000 정도로 유지가 된다면 돈에 쪼들린다는 증거 가 되어 점수가 내려갈 것이고, 잔액이 $500 정도로 유지가 된다면 여유가 있 는 것으로 간주되어 점수에 긍정적으 로 작용을 할 것입니다. 채무가하나도 없다면 더 좋겠지만 잔액이 얼마 안 되

매달 돈을 잘 내다가 한번 연체를 하 게 되면 그 사실이 크레딧 점수 관리기 관(Credit Bureau) 에 보고가 되고 하 루아침에 점수가 내려가게 됩니다. 늦 게 내면 Rate payment 으로 오르게 되고, 오랫동안 내야할 돈을 안 내면 Collection agency로 넘어가게 되고 Judgment 까지 올라가게 되는데 그 상 황이 되면 크레딧 점수는 곤두박질치듯 바닥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는 카드들을 다 갚아버리면 점수가 제 법 많이 오를 수가 있고, 갚은 돈으로 인해 크레딧 점수가 바로 오르지만 2 달 정도를 기다리면 더 좋은 점수를 확 인할 수 있습니다. 4) 하나의 신용카드에 많은 부채액 을 가지고 있는 것 보다 여러 카드에 적은 부채액을 지니는 것이 좋다. 5) 신용카드를 중간에 중단 시키지 말고 최소 5년 이상을 꾸준히 사용하 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성실함을 지속 적으로 보여주며 믿음과 안정성을 줄 수 있고 점수관리에도 꼭 필요합니다. 6) 신용카드를 매달 사용해야 된다. 가지고 있으면서 사용을 안하면 아무 런 기록이 남지 않듯이 매달 사용을 해 서 그 기록을 남기고 그 기록을 통해서

점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매달 사용이 어려우면(?) 음료수 하나라도 카드로 사십시요. 7) 불필요한 잦은 크레딧 조회는 크 레딧 점수를 떨어트리는 주범이다. 꼭 필요에 의해서 크레딧 조회를 하는 경 우는 어쩔 수 없지만 필요 이상의 잦은 조회는 크레딧 점수가 많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정말 중요할 때 많은 조 회로 인하여 발목을 잡는 원인으로 작 용됩니다. 8) Joint Credit 은 위험합니다. 처음 에 크레딧을 쌓기 위해 조인트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부부간에 한 어카운트 에 같이 조인트가 되어있는 경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엔 한사람이 빠져 나오는게 좋습니다. 같이 끝까지 좋은 어카운트로 남아있으면 좋지만 그 어

더 이상의 연체는 절대 없도록 작정 하고, 현재 점수가 낮더라도 이후로 연 체가 없이 잘 쌓아 나아간다면 점수도 오르고 회복 될 것이고, 크레딧을 잘 쌓 는 것은 돈버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고 생각합니다. 지난 10년 전부터 해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비즈 니스를 하시는 분들은 여러가지로 크레 딧 사용이 더 많을 수 밖에 없는데 힘들 더라도 크레딧을 잘 관리하셔서 꼭 필 요할 때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지 난 3번의 지면상 내용을 통해서 부족하 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컬럼 제공 : World Credit Solition (713)382-7960 (데이빗 권)


APR 14, 2017

최수철 칼럼

코 리 아 월 드 | 23 |

ㅣ최수철의 바른소리 쓴소리ㅣ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평통이 뭔지, 인선 때면 저마다 하 겠다고 난리다. 자기가 되면 인선 위원회에서는 잘 한 행동이고 자기 가 떨어지면 인선위원회에 모든 잘 못을 돌리는 것은, 내가 하면 로맨 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것처럼, 그간 평통위원에 낙선과, 당선된 사 람들의 볼멘 목소리가 아니었나 생 각해 본다? 평통자문위원 17기 임기가 오는 2017년 6월30일로 임기가 끝나고 18기 임기가 7월1일부터 시작된다. 제18기 평통위원 선정작업은 지난 3 월23일부터 4월7일까지 후보자 선 정작업을 시작, 신청접수를 마친 뒤 최종후보자 추천 명부를 4월17일까 지 사무처에 보고할 예정이며 휴스 턴 협의회는 민주 평통 사무처 공고 이후, 지난 20일부터 내부적으로 신 청일정을 알리고 연임 신청에 들어 갔으며 최종위원 명단은 6월초에 발 표될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 평통협 의회는 휴스턴, 어스틴, 샌 안토니 오, 엘파소, 코퍼스 크리스티, 버몬 트, 루이지애나, 미시시피가 관할 지 역이다. 되면 어떻고 안 되면 어떤 것인데, 자문위원 인선작업으로 인해 그 동 안 한인동포사회에 좋은 이미지를 주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평통인선 에는 거의 반드시 라고 할 정도로 잡 음이 따랐으며 위원 인선 작업이 시 작되었다 하면 자천 타천으로 인한 인사들의 로비는 본국의 이른바 실 세들에게 줄 대기 경쟁도 보통 치열 한 게 아니었다. 평통 인선에 왜! 그 렇게 잡음이 그치지 않을까? 그 근 본원인은 평통이 지닌 태생적 한계 가 있기 때문이다. 위원의 인선기준 에 따라서 친 정부적, 친 영사관적, 친 평통 회장적 이었던 것이 그 동안 의 관행이었기 때문이다. 평통 창설 당시 북한은 분명히 타 도해야 할 적으로 간주되었던 시절 이었고 지금처럼 같은 민족을 내세 우며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다가는 영락없이 간첩 또는 혹독한 시련을 감수해야 했던 시절도 있었다. 이처

차기 평통위원 선정문제 (구 시대의 경험과 연륜이 소중하다)

럼 빠르게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에 맞추어 해외 평통도 현실에 맞게 운 영되어야 하며 실직적인 통일 여론 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정예화, 전문 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에는 북 한의 핵 공갈에 이어 미국이 북한, 선재 타격론의 시급한 실정으로, 이 를 위해 무엇보다 18기 평통위원 인 선작업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인선 추진위원회가 사전 조치를 할 것으 로 기대해 본다. 36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평통의 역할과 기능은 이제 시대적, 정치적, 변화에 맞춰 운영되어야 하겠다. 헌 법기관인 평통(민주 평통 통일 자문 회의)은 1981년 6 월5일 국민의 통일의 지와 역량을 결집, 평화통일을 실현 하고 실천적 노 력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당시 시 대적 상황에 따라 창설 되었다. 또 변 화하는 주변 정세를 적 극 수용하고 통일 시대에 대 비할 정책을 범 국민적 차원에서 수 립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광의에 설명이지만 해외 동포들을 하나로 묶어 북한의 해외 동포사회 침투를 저지시키기 위한 것이 보다 사실적이고 진솔한 목적임에 틀림 없다. 휴스턴 평통 자문위원 18기 위원 을 추천하는 위원 인선을 놓고 휴스 턴 총영사관의 김명준 부 총영사, 배 창준 평통 협의회장, 김기훈 한인회 장, 동포 담당영사가 만났으며 이 자 리에서 김 부총영사가 추천위원 명 단을 일방적으로 통고했다. 이에 배 회장은 추천 위원회의 구성은, 관할 공관장과 평통 협의회회장이 서로 협의하여 구성해야 한다는 계획안 이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 부 총영사의 일방적 통고에 반발했 다. 김 부 총영사는 공관의 고유권한 이라고 주장하며 배창준 협의회장 이 추천한 노인회장은 지나치게 정 치적으로 활동해 문제가 있다고 하

자 배회장은 휴스턴 최고의 단체장 인데 어떤 근거로 판단했으며, 어떤 행동이 지나치게 정치적이라 판단 하여 개인적으로 결정을 내렸느냐며 공무원은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켜야 한다. 또한 김 부 총영사가 추천 한 청년 추천위원은 휴스턴으로 이주한 지 얼마 안 되는 사람으로 인선에 있 어 동포정서를 잘 파악 할 수도 없 을 수도 있다며 교체해 줄 것을 요구 하자 김 부 총영사는 추천위원 선정 은 총영사관의 고유 권한이라며 맞 서고 자기의 뜻을 관철 시키려 했다. 배회장은 노인회장은 휴스턴 최고의 연장자 단체장으로 그 동안 휴스턴 에서 존경을 받고있는 노인회 장을 추천위원으로 선정 해줄 것을 주문 했지 만, 지나치게 정치 적으로 활동하여 임명 할 수 없다 며, 김 부 총영사 는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서 로간의 이견이 노출 되자, 회의장에서 김 부 총영사는 자리를 박차고 퇴장 했다. 한국정부를 대표해서 파견 나 온 총 영사관은 자국민 보호를 하여 야 할 임무가 있음에도, 자신의 주장 이 관철되지 않자 회의장을 박차고 나간 김 부 총영사의 오만불손한 태 도와 건방진 사고방식에 동포사회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휴스턴 동 포들의 정서인 것이다. 젊은 세대란 이유로 인선을 한다 고 잘못된 것은 아니다. 세대교체도 좋고 젊음의 활력도 좋으나 진보(젊 은 세대)가, 보수(기성세대)를 모두 낡고 병든 것으로 몰아 부친다면 노 인회장은 정치적 편향이 있어 추천 위원이 될 수 없다는 반 강요(?)의 추천위원이 될 수 없다는 휴스턴 총 영사관의 김명준 부 총영사는 과연 우리 기성 세대에게 무엇을 각인 시 켜주려고 하나? 하호영 노인회장은 우리 조국이 남, 남 갈등으로 극좌, 극우, 로 갈라져 촛불집회, 태극기 집 회가 우리 조국에서 한창일 때 휴스 턴 노인회에서는 많은 노인들이 참

석하였고 태극기를 들고 휴스턴 한 인 타운에서 “탄핵 반대를 외치며“ 목소리를 높였던 노인회장을 추천위 원에 임명하지 않겠다는 것이 이것 을 정치적으로 치우치다 라고 하는 것인가? 김명윤 부 총영사, 당신은 어느 나라 부영사인가 묻고 싶소? 새로운 것은 별안간 하늘에서 떨 이지는 것이 아니다. 젊은 이들에게 미래를 맡겨야 하지만 세상은 젊은 이들 만의 것도 아님을, 젊음도 세월 이 가면 늙음이 된다는 현실을 직시 해야 한다. 백주현 휴스턴 총영사가 지난 3월 22일 부로 외교부 본부로 귀임한 이 후 김명준 부 총영사는 휴스턴 총영 사관의 운영을 책임진 실직적인 책 임자로 볼 수 있는데, 이것이 한국정 부의 방침인가??? 김명준 부 총영사가 추천위원 선 정에서 대통령 직속자문 기구인, 헌 법기관의 추천위원을 선정하는 자리 에서 평통협의회장, 휴스턴 노인회 장과의 이견이 있다는 이유로 언성 을 높이고 회의장 자리를 박차고 나 온 그를 우리 휴스턴 동포사회는 그 의 인격과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과연 그는 대한민국의 국가 이익과 진정 “자국민 보호를 목적으 로” 휴스턴 부 총영사로 부임 했는 지 묻고 싶다? 말 그대로 평통이 남 북 화해시대를 맞아 해외동포들이 건설적 통일논의 참여를 유도하는 창구가 되려면 휴스턴 단체장들과 함께 의논하고 대화함으로서 봉사 할 줄 아는 외교관이 되어야지, 한 인동포 위에서 군림하려는 외교관을 우리 한인사회에서는 원하지 않는 다… 친(親) 정부를 하려는 열의가 넘쳐 반(反) 커뮤니티적 결과를 초래해서 는 안 된다. 경험과 경륜을 가진 구 세대의 의견도 많이 반영되어야 하 며 어떤 사업도 신, 구 세대가 힘을 합칠 때 보기에도 아름답고 성공 할 확률도 높아 지리라고 확인 할 수 있 다. 평통 증후군을 우려하는 게 나 만의 기우(奇遇)가 아니기를 지켜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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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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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The Path 마이클 푸엣, 크리스틴 그로스로 지음/이창신 옮김.김영사 펴냄

서양 지성이 본 동양철학의 지혜 "사람들은 어떻게 타인과 관계를 맺 고, 어떻게 결정을 내리고, 어떻게 삶의 기복에 대처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 을 미치고, 나아가 자기 삶을 결정하는 가?" 이런 문제들에 대한 중국 철학자들의 생각은 2000년 전과 변함없이 오늘날에 도 유효하다. 아니,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절실하다는 걸 하버드의 마이클 푸엣 교 수는 강조한다. 이 책의 원제 (2016)는 '좋은 삶을 이끄는 새로운 방법으로서의 길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작 년에 는 이 책을 베스트셀러로 선정하 고, 서양전통과 완전히 다른 동양철학의 놀라운 반전에 주목했다.

하지만 이런 관점은 유학이나 도학의 전 통에 따라 볼 때는 어느 정도 납득이 가 지만, 불학의 입장에서 볼 때는 맞지 않 는 지적이다. 그만큼 저자는 동양철학의 일부를 자신의 기준에 따라 선별적으로 해석한 것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고 본다. 이런 문제의식을 깔고, 21세기 서양 지성이 동양철학의 일부를 어떻게 해석 하고 있는가를 동양의 입장에서 재해석 해 볼 필요가 있다.

2000년 전 동양철학의 어떤 측면이 하버드의 지성들을 열광시키고 있는가? 이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우리는 철학 이라고 하면 으레 추상적이고 일상에서 는 써 먹을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만, 이 책에서 소개한 동양철학자들(즉, 공자, 맹자, 노자, 장자 등)은 삶을 바꾸 는 충만한 삶은 다름 아닌 일상에서 시 작된다고 믿었다"고 했다.

저자는 기원전 600년경 유라시아 전 역에서 일어난 철학?종교 운동에서, 이 른바 '축'(軸)의 시대라 일컬어지는 시기 에 그리스에서 발전한 사상이 중국에서 도 출현했고, 반대로 중국에서 발전한 사상이 그리스에서도 출현한 것에 주목 하고 있다. 하여 전통적 사상을 근대적 사상과 반 대라고 여기는 것이 옳지 않듯 '중국식' 견해를 '서양식' 견해와 반대라고 여기 는 것 역시 옳지 않다는 게다. 거시적 맥 락에서 저자의 이런 견해에 일단 공감을 표하면서 그의 해석을 따라가 보자.

어찌 보면 서양철학은 형이상학적인 이성세계를 중시한 반면에, 동양철학은 일상적 삶이 당연히 따라야 할 도(道)의 문제에 집중한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저자는 우리가 어떻게 살고, 세계를 어떻게 조직해야 할지에 대해 중국철학 자들은 '평범한 일상'을 통해 그 길을 찾 고자 했다는 게다. 하여 그는 이 책의 제

목도 중국철학의 '도'(道)에서 따왔다고 했다. 그에 의하면, '도'는 우리가 실천하 고자 하는 '이상'이 아니라, 선택이나 행 동을 할 때 또는 관계를 유지할 때에 꾸 준히 따라야 하는 통로나 길(path)을 의 미한다. 하여 우리는 삶의 과정에서 매 순간 '길'을 새롭게 개척한다는 게다. 이 대목에서 필자는 <중용> 1장에서 "도(道)라는 것은 잠시도 나를 떠날 수 없는 것이다. 만약 떠날 수 있는 것이라 면 그것은 도가 아니다"라는 구절을 떠 올리게 된다. 저자는 그 길을 이렇게 말 한다. 모든 철학자가 동의할 법한 통일된 하 나의 길(즉, 道)은 없다. 그들은 사회에 서 통용되는 관습에 반하는 주장을 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각자의 길을 개 척하는 방법에 관해서도 놀랄 정도로 서 로 다른 길을 제시했다. 하지만 그 길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를 바꾸고 우리가 사 는 세계를 바꿀 무한한 잠재력을 펼칠 수 있다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었다. 여기서 저자는 그 길을 하나의 '방 법'(way) 차원으로 이해한 나머지 <중용 >에서 말하는 형이상의 '도'(道)를 간과 한 면이 없지 않다. 사람들이 각자의 길 을 개척하는 방법에 관해 서로 다른 길 을 제시했다는 것은 '방법'으로서 삶의 길을 닦는 과정에 주목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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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APR 14, 2017

회계 / 률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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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언, 추도균 합동 CPA사무소/이민언 법률사무소 제공

우리가 죽은 다음… Texas에 사는 한 사람이 갑자기 stroke으로 입원하여 인사불성이라고 하자. 부인과 자식들은 병원비도 걱정 이고 그가 갖고 있는 식당과 집이 어떻 게 되는가 걱정이라고 하자. 우선 집이 어떻게 될지 몰라 큰아들에게 명의를 옮겨 놓고 싶다고 하면 이것이 가능한 가. Texas에서는 부부가 서명하지 않 으면 부동산을 처분할 수가 없다. 부인 이 대신 서명하는 방법이 있는가. 부인 에게 durable power of attorney (본인 이 무능력자로 바뀌어도 소멸되지 않 는 대리권)를 주었으면 가능하지만 그 렇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 지금이라도 유언을 할수 있는가. 유언을 할 수있는 정신적 능력을 상실하면 유언을 할 수 가 없다. 이 사람이 며칠후에 사망하였다고 하 자. 재산이 식당과 집이 전부인데 모 두 결혼후에 획득한 재산이고 자식들 도 현 부인과 사이에서 생긴 자식이라 면 Probate이라는 절차 후에 모든 상속 재산이 부인에게 상속된다. 그런데 한 자식이 전처에게서 난 아이이면 집도 business도 반은 부인에게 그리고 나 머지 반은 자식 둘이 공평하게 나누게 된다. 만일 이 사망자가 결혼하기 전에 획 득한 재산이 있다면 동산의 경우 1/3은 부인에게 나머지는 자식들에게 부동산 은 2/3이 자식들에게 1/3은 부인이 살 아 있는 동안만 갖고 죽으면 다시 자식 들에게 돌아간다. 사망자가 자식이 없 는 경우 또는 사망자가 배우자가 없는 경우 등등 법정상속이 복잡하다. 이것 은 사망자가 원하는 결과가 아닐 것이

다. 사람이 피할 수 없는 것이 죽음과 세 금이라는데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자기 가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해주는 것이 유가족에게 마지막 선물이 아닐까. Living Will이라고 흔히 이야기하는 것은 내가 혼수상태에 빠지면 남은 식 구들이 어떻게 하여 주었으면 좋겠다 고 부탁하는 서류이다. 소생하지 못할 것이 확실한 경우 나를 생명연장기계 로 연명시키지 말라는 부탁 등등이다. 그리고는 유언(will)이다. 내가 죽으 면 내 Rolex시계는 손주에게 주고 내 가 아끼던 소장품은 큰아들에게 주 고 나머지는 모두 부인에게 준다든가 하는 내용이다. 주의할 것은 Texas의 community property하에서 내 재산 즉, 부인의 재산을 뺀 나머지만 내 유 언으로 처분하게 된다는 점이다. 부인 도 유언을 쓸 때 내가 죽을 때 내 남편

이 이미 사망하였으면 이 모든 재산을 똑같이 나누어 가지라는 내용으로 쓰 게되는 것이 보통이다. 나아가 장례식 을 어떻게 하라든가 화장하라든가 하 고 지시하여 유가족들이 무엇을 어떻 게할지에 방향을 설정해 주게 된다. 유언이 있으면 사망후 절차가 간소 화 된다. 그것 하나만도 유언을 써야하 는 이유가 된다. 유언장에는 유언집행 인(Independent Executor)을 지명해 둔다. 일단 법원이 그 유언집행인을 인 정하면 그 유언집행인은 일일이 법정 의 허가를 받지않고 유언을 집행하고 나중에 유언 집행을 끝냈다는 보고로 probate을 종료하게 된다. 유언에 대하여 중요한 이야기 하나가 있다. 아직 유언을 쓰기에는 이릅니다 하는 사람에게하고 싶은 이야기는 재 산상 estate planning(상속세를 절약 하기 위한 tax planning)과 함께 유언 은 내가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라는 이야기이다. 유언은 여러번 고쳐 쓰는 것이 정상이다. 유언은 마지 막 유언이 유효하고 재혼한 경우 그 전 유언은 배우자에 관한한 무효이다. 그전에는 유언에 QTIP이라하여 얼마 를 아이들을 위하여 Trust에 넣는 것이 유행하였는데, 지금은 $5,450,000까지 상속세를 내지않아 그 필요성이 감소하 였다. 매년 누구나 누구나에게 $14,000 까지 증여세 보고 없이 증여할 수 있으 니, 아이들에게 그 돈을 증여하여 아이 들 이름으로 부모의 생명보험을 들게 하면 부모 사망시 보험금이 아이들 재 산이 되어 그 돈으로 상속세를 cover하 는 계획 즉 Second to Die는 아직도 좋 은 estate planning이다. 지금은 죽기전에 $5,4500,000까지 증여세 없이 증여하여 살아 생전에 아 이들을 돕는 것도 한 방법이다. Unified Credit이라하여 증여나 상속 합하여 $5,4500,000까지 세금이 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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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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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질환 Amy Eun Heo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832-434-9241

갑상선(甲狀腺)은 목에 위치하고 남자의 경우 ‘아담의 사과(Adam’s apple)’라고 하는 좀 튀어나온 부위 아래 위치하며 크기는 엄지손가락 정도이고, 내분비기관의 하나로, 여 기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갑상선호 르몬이라 하고, 그 주요 기능은 우 리 몸의 대사상태를 조절하는 작용 을 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식사를 통해서 얻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속 도나 정도를 결정하며, 또 열을 발생 시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해 주고 태아와 신생아의 뇌와 뼈의 성 장 발육을 촉진시켜 주는 역할도 한 다. 갑상선질환이 생기는 현대의학 적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으며, 대 부분 자가면역에 기인한다고 한다. 갑상선호르몬을 정상보다 과다하 게 만들어 내는 경우를 갑상선기능 항진증이라고 하며 반대로 정상보 다 부족하게 만들어 내는 경우를 갑 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한다. 갑상 선기능항진증을 일으키는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는 95% 이상이 그레이브스병(바세 도우병)에 의하여 일어난다. 20세에

서 50세 사이의 청장년기에 잘 발생 하며 남자보다 여자에게 5-10배 많 이 발생한다. 갑상선호르몬이 정상보 다 많이 분비되므로 체력의 소모가 심하며 쉽게 피로를 느낀다. 식욕이 좋아 잘 먹는데도 계속 체중이 줄게 되는 것이 통상적이다. 또한 열(熱) 발생이 많아져 더위를 참기 힘들고 땀이 많이 나며 안정(安靜)시에도 가 슴이 두근거리며 가벼운 운동만 해 도 숨이 차게 느껴진다. 노인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에 는 부정맥이 나타나 심장의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경우도 있으며, 신경이 매우 예민하여지므로 사소한 일에 도 잘 흥분하고 화를 잘 내며 불안해 진다. 학생의 경우는 이로 인하여 학 업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위 장관 운동이 빨라져 자주 배고픔을 느끼고 묽은 대변을 하루에도 여러 번 보는 경우가 흔하고 심하면 설사 가 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월경주 기가 맞지 않게 되고 월경량이 준다. 그리고 약 1/3 정도에서 눈이 커지고 안구가 앞으로 튀어나오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만큼의 갑상선호르몬을 갑상선에서 만들어내지 못하여 갑상 선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하여 나타난 다.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갑상선을 수술하여 많이 잘라낸 경

우, 방사성요오드로 치료받은 후에 생길 수 있고 만성 갑상선염(하시모 토 갑상선염)의 경우에도 생긴다. 갑 상선호르몬은 열과 에너지의 생성에 필수적이므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온몸의 기능이 저하된다. 추위를 잘 타게 되며 땀이 잘 나지 않고 피부는 건조하며 창백하고 누렇게 된다. 쉽 게 피로하며 의욕이 없고 정신집중 이 잘 안되며 기억력이 감퇴된다. 얼 굴과 손발이 붓고 식욕이 없어 잘 먹 지 않는데도 몸이 부으며 체중이 증 가된다. 목소리가 쉬며 말이 느려지 고 위장관 운동이 저하되어 먹은 것 이 잘 내려가지 않고 심하면 변비가 생긴다. 팔다리가 저리고 쑤시며 근 육이 단단하여지고 근육통이 나타난 다. 여자에게는 흔히 월경량이 늘어 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 나타나 는 부종은 특징적으로 손가락으로 눌러도 들어가는 자리가 생기지 않 는다. 한의학에서 갑상선과 비슷한 것으 로 ‘나력(瘰癧)’, ‘영류(癭瘤)’, ‘매핵기 (梅核氣)’라는 것이 있다. 이것들은 갑상선 질환으로 생기는 목 주변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 ‘나력’은 내경에서 멍울이라 했는 데 목의 앞과 옆에 콩알이나 은행씨 만한 멍울이 생기는 것을 뜻한다. 대 체로 나력은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울기가 몰리는 것으로 인해 생길 수

있고 담경의 병으로 생긴다. 기혈이 잘 돌지 못하고 몰려 뭉치 면 영류가 된다. 영은 근심을 많이 한 탓으로 생기는데 흔히 어깨, 목에 생 긴다. 류는 기가 몰려 생긴다. 이것들 은 다 날이 갈 수록 점차 자라서 커진 다. 영과 류는 다 기혈이 엉켜 뭉쳐서 되는 것인데 영은 몹시 근심하거나 성을 내서 폐가 상하여 생긴 것이다. 7정으로 기가 울결되면 담연이 생 기는데 이것이 기를 따라 몰리면 뜬 뜬해지고 커지면서 덩어리 같이 되 어 목구멍을 막게 되는데 마치 매화 씨나 솜뭉치 같은 것이 된다. 이것을 매핵기라 하며 이것은 삼키려해도 삼켜지지 않고 뱉으려 해도 뱉어지 지 않는다. 갑상선 질환은 선천적인 부족, 혹 음식의 부절제한 섭취, 과로 등에 의 한 비신(脾腎)의 기능이 쇠퇴함으로 써 많이 발병할 수 있다. 비기(脾氣) 가 부족하면 음식물의 영양화가 되 지 않아서 오장의 정기가 감소되고, 신장의 양기(陽氣)가 부족하면 비장 의 운화(運化) 기능을 돕지 못하고 수습(水濕)이 정류되어 비신양허 (脾 腎陽虛)증이 생기게 된다. 신장 기능 이 약해서 소변의 배설기능이 안되 어 거꾸로 심장 쪽에 침범하여 심신 양허(心腎陽虛)증이 생기기도 하며 병이 오래되면 음과 양이 모두 약해 지는 음양양허 (陰陽兩虛)증이 생기 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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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버트 R 맥마스터 국가안보보좌관

NSC서 ‘트럼프 측근’

스티브 배넌 밀어낸 하버트 맥마스터 "정치 참모 배제" 줄곧 주장… 외교 · 안보 체계 제자리로 5일 미국 연방관보에 게재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서 백악관의 중대한 변화 가 감지됐다.

브렌트 스코크로프트를 만났다”며 맥마스터가 NSC 운영을 두고 정책에 적극 관여하기보다 조용히 ‘정직한 중재자’ 역할을 하는 ‘스코크로 프트 모델’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안보전략을 짜는 국가안보회의(NSC) 수석회의 정규 참석자 명단에서 트럼프의 측근 인 ‘미국판 일베’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의 이 름이 사라진 것이다. 트럼프가 지난 1월28일 행정명령으로 배넌을 NSC 수석회의 명단에 넣었을 때 파문은 컸다. 정치 참모가 NSC의 상임 참석자가 된 전례도 없고 배넌이 외교·안보 경력이 전무한 데다 그의 인 종차별적·극우적 시각이 안보·대외 정책에 미칠 위 험성 때문이었다. 트럼프는 두 달여 만에 백악관의 외교·안보 체계를 제자리로 돌려놨다. 수석회의에서 뺐던 합동참모본 부장,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복귀시켰고 별도 조직 으로 격상시킨 국토안보위원회(HSC)는 국가안보보 좌관 밑으로 다시 강등했다. 미국 언론들은 백악관의 권력 구도 변화를 보여준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배넌 의 축출 뒤에 육군 중장 출신 허버트 R 맥마스터 국 가안보보좌관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말 맥마스터가 ‘러시아 커넥션’으로 낙마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

▲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

한 마이클 플린의 후임으로 백악관에 입성한 후 빠르 게 NSC를 장악했음을 보여준다. 그는 NSC 상황실에 서 정치 참모가 배제되어야 한다고 줄곧 주장해 왔 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수석보좌관이었던 칼 로브는 뉴욕타임스에 “제대로 된 과정으로 돌아가는 움직임”이라며 맥마스터의 힘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 다. 폴리티코는 “트럼프가 맥마스터를 영입할 때 약 속했던 전권과 자율성을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 넌은 아예 사표를 던지겠다며 저항했으나 끝내 밀려 난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티코는 “맥마스터가 지난주 제럴드 포드와 조 지 H W 부시 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원로

트럼프가 1월 행정명령 때 그 의미도 제대 로 모른 채 서명했다가 뒤늦게 알고 화를 냈 다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바로 명령을 번복하 려다 여론을 의식해 일단 밀고 나갔지만 이제 ‘정상화’했다는 것이다. 측근들은 “모든 걸 주 도해야 하는 트럼프가 독단적인 배넌을 점차 불편해 하기 시작했고 ‘배넌 대통령설’이 나오는 것을 언짢아 했다”고 전했다. 한 참모는 CNN에 “배넌은 몽상가이 지만 트럼프는 아니다”라며 “배넌이 백악관을 떠날 첫 수석참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넌이 빠진 것은 ‘그림자 국무장관’으로 불리는 트 럼프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 을 보여준다는 해석도 있다. 백악관 사정에 밝은 관계 자들은 월스트리트저널에 “당초 친밀했던 배넌과 쿠 슈너가 몇 주 새 급격히 멀어졌고, 쿠슈너는 배넌과 대립해 온 골드만삭스 출신 온건파 게리 콘 국가경제 위원회 위원장과 디나 파월 경제보좌관의 편에 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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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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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치적 반등 기회 여론 우호적, 지지층 결집도 집권 초기 국정난맥으로 역대 최저 지지 율을 기록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시리아 공습은 정치적 반등의 기회일 수 있다. 시리아 공습에 대한 초기 여론도 일단 우호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긍정적 여론이 이어질 수 있을지는 후속 조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화학무기로 자국민을 학살한 시리아 정 부군을 폭격한 데 대해 미국인들의 여론 은 찬성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허핑턴포스트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9 일 발표한 조사에서 시리아 공습을 ‘지지 한다’는 답변은 51%로 나타났다. ‘반대한 다’는 32%, ‘모르겠다’는 사람이 17%였다. 트럼프 지지자들 중에서는 83%가 공습을 지지했고, 반대는 11%에 불과했다. 공습 수준이 적절했다는 응답은 40%, 너무 공 격적이란 답변은 25%, 부족했다는 답변은 10%였다. 일단 여론은 긍정적이며, 지지 층 결집 효과도 거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스캔들 에서 대중의 관심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오바마케어 폐기가 무산된 데 따른 정치 적 후폭풍도 피해 가게 됐다. 이번 공습이 “러시아가 지원하는 시리아 정권의 화학 무기 프로그램에 타격을 줬을 뿐만 아니 라 미국 대통령에게도 유용한 정치적 수 단을 제공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다만 추가 공격 등 향후 조치에 따라 여론 은 달라질 수 있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 코는 “시리아 사태 개입 정도와 민주당의 지지 수준, 반대 여론의 깊이 등 다양한 변 수가 대중의 판단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시리아 공습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는 ‘안보결집효과’는 후속 조치에 따라 유동 적”이라고 전망했다.

H-1B전문직 취업비자 쿼터, 나흘만에 동났다 이민국, 7일 신청건수 초과 발표...올해도 추첨으로 결정 개시일부터 신청자가 폭주했던 전문직 취업비자(H-1B)의 사전접 수자가 연간 쿼터를 초과했다. 연방이민국(USCIS)는 2018년 회계연도에 배정된 학사 6만5000 건의 비자와 석사 2만건의 비자가 상한선에 도달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일 밝혔다. 향후 USCIS는 신청자들을 대상 으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1차 선별하게 된다. 이로 인해 올해도 평균 3대1 정도의 치열한 경쟁률 이 예상된다. 총 8만5000건이 발 급되는 H-1B 비자 신청 건수는 지난해 23만6000건으로 집계된 바 있다. 추첨에 선정되지 않는 신 청서는 접수비와 함께 신청자에게 반환된다. 또한, USCIS는 지난 3일부터 급 행서비스(Premium Processing) 를 중단했음을 재차 강조했다. 이 서비스는 1225달러를 지불하면 비자 처리 결과를 15일 내에 알려 주는 제도다. 통상 비자 발급에는

최소 6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소요된다. 한편, 연방이민국(USCIS)이 며 칠전 H-1B 사기 단속을 강화하겠 다고 발표한 데 이어 연방노동국 (DOL)도 단속 강화조치 입장을 밝 혔다. DOL는 H-1B 사기 및 오용 으로부터 미국인 노동자들의 피해 를 막기 위해 H-1B 규정 위반 업 체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겠다고 지 난 6일 밝혔다. H-1B 프로그램은 숙련된 외국 인 근로자를 위한 비이민비자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을 반대하는 편 에서는 미국 기업들이 값싼 노동력 을 확보해 미국인 노동자들을 실업 상태로 몰고 간다고 주장한다. '세이브잡 USA' 등의 단체는 H-1B 배우자의 노동허가를 막아 달라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DOL은 이번에 H-1B 프로그램 으로 인한 미국 근로자가 차별을 받지 않도록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

다. 몇몇 고용주들이 자격을 갖춘 미국인 근로자가 있음에도 H-1B 프로그램을 사용해 외국인 근로자 를 고용했으며, 몇몇 회사들은 미 국 근로자를 대체하기 위해 이 프 로그램을 사용하다가 최근 적발된 것이 이번 조치의 배경이 됐다. DOL은 미국 노동자를 더 잘 보 호하기 위한 뱡향으로 취업비자 신 청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 다. 먼저 내년부터 H-1B 접수에 앞 서 발급받아야 하는 서류인 노동허 가서(LCA) 기준을 강화한다. DOL 는 업체와 고용 직원에 대해 보 다 투명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 록 수정할 예정이다. 이어 DOL은 H-1B 규정을 위반한 업체들을 조 사하기 위해 USCIS, 국토안보부 (DHS) 등과 공조하겠다는 방침이 다. USCIS는 지난 3일 홈페이지를 통해 H-1B 사기방지를 위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강화할 것이라 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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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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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신고 서두르세요 오는 18일 마감...시니어 대상 사기 주의보 지난말까지 세금보고 서류를 접수한 미국인은 전체 납세자의 6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국세청(IRS)는 지난달까지 모두 9400만명이 납세자가 세금보고 서류를 파일링했다고 밝혔다. IRS는 이미 올해 총 7410만명의 납 세자에게 세금환급을 실시했으며, 세

금환급 규모는 2135억달러가 넘는다. 2016년 세금보고 시즌 IRS는 모두 1 억1100만명의 납세자에게 세금환급을 지급한 바 있다. IRS에 따르면 납세자들이 세금보고 서류접수 후 보통 3주 이내에 세금환 급금을 수령할 수 있다. 환급 진행사 항을 확인하기 원한다면 IRS 공식 웹

한미연합회, 한인 이민 포럼 개최 한다 한미연합회가 LAPD, LA총영사관, LA시 10지구, 가주 53지구와 연합 하여 오는 13일(목) 오후 6시 반 마 음이 가난한 사람들의 교회(433 S. Normandie Ave) 에서 한인 이민 포

럼을 개최한다. 한민연합회 측은 이 번 포럼의 개최 배경에 대해 “트럼 프 행정부 출범 이후 ICE 요원들의 급습이 증가한 이 때, 한인사회 내 불안감이 커지고 이민자로서의 권

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된다. 세금보고 마감일인 오는 18일까지 총 1억5300만명의 납세자들이 2016년 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 서류를 접수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금보고 시즌이 막바지를 향 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시니어들을 타 겟으로 한 IRS 직원 사칭 전화사기가

리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LAPD의 역할에 대한 의문이 생기 고 있고 자신의 체류 신분 때문에 범 죄의 희생양이 되었을 때 경찰을 찾 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 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는 자신 의 권리, 이민 사기 방지 대책, 시민 권 및 영주권 신청 자격과 이와 연관 된 주요 이민 이슈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미연합회 방준영 사무국장은 “주류 정치인들과 LAPD가 참석하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갈수록 지능화되는 범죄수법에 대해 IRS는 “IRS는 밀린 세금을 선불 데빗 카드, 기프트카드, 또는 와이어 트랜스 퍼를 통해 지불하라고 절대로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밀린 세금이 있는 납세자는 우편으로 노티스를 받게 된 다”고 덧붙였다.

는 이번 이민자 포럼은 연방 정부의 이민자 정책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고 자신의 신분 상태로 인해 두려워 하는 한인들이 자유롭 게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라며, “정치인들이 한 인 사회에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교류하고자 하는 자리에 우리도 적 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이민 정보도 얻고 우리 커뮤니티가 하나로 연합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으 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서니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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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보험을 통한 재산 보호 이서니 이서니 보험 그룹 Cell: 832-633-2685

아무리 가장 좋은 재정계획을 세 우더라도 미처 생각지 못했던 세금 으로 인해서 생각했던 것보다 더 적은 유산을 자녀들이 받을 수 있 습니다. 그러나 연금자금을 최대한 활용하여 생명보험을 이용하시면 소득세나 상속세의 걱정 없이 사랑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것을 남겨줄 수 있습니다. 생명보험으로 혜택을 받는 분들 은 보험증서에 혜택자의 이름으로 올린 분들은 누구든지 혜택을 받습 니다. 남아있는 배우자, 자녀들, 그 리고 다른 사랑하는 사람들이 혜택 을 받습니다. 생명보험을 권하는 이유는 사망 보험금은 보통 세금 면제 자금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연금 보험을 그냥 저축성 기능으로만 이 용하시지만 만일에 연금자금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고 이것을 다음 세대에 넘겨주고 싶으시다면 생각 하셔야 할 것이, 그동안 받으셨던 연금보험의 이자는 자녀분들이 소 득세금으로 내셔야 합니다. 그리고 연금보험 기금 모두가 상속세를 내

는데 포함됩니다. 이렇게 되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적은 금액을 자녀 들이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연금 기금을 적극 활 용하셔서 생명보험을 구입하시고 자 녀분들을 혜택자로 정하시면, 후에 자녀분들이 받는 사망보험금은 세금 면제 이면서 상속세를 내는 연금기 금에 포함되지 않게 할 수도 있습니 다.

왜 생명보험인가? 연금은 가입하신 분이 돌아가시면 소득세와 상속세를 가족들이 내야 합니다. 물론 각종 세금을 정하려면 어떤 종류의 연금보험을 갖고 계시 는지, 연금의 총액수는 얼마인지, 자 녀들의 상속세의 비율은 얼마가 될 지, 그리고 총 상속액수는 얼마인지 에 따라서 세금액수가 정해집니다. 그리고 이 세금으로 남겨두신 연금 보험의 액수보다 아주 적은 금액이 가족들의 몫이 될 수 있습니다. 생명 보험은 이와는 다르게 사망보험금은 세금면제이고, 상속세 가 없도록구 성을 해 놓으면 상속세도 피해갈 수 있습니다. 연금보험금을 이용해서 생명보험을 구입해 놓으시면 자녀들 에게 최대의 액수를 남겨줄 수 있습 니다.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연금보험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

으로는 첫째, 생명보험료를 일시불 로 지불하는 것입니다. 연금보험을 찾아서 보장성 유니버 셜생명보험을 구입해 놓는 방법입니 다. 목돈을 사용해서 가장 높은 사망 보험금 보장성 보험을 자손들에게 남겨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손들 이 세금 면제의 생명보험 사망보험 금을 받게 됩니다. 둘째, 생명보험료를 나눠서 내시는 것입니다. 우선 연금보험을 가입하시되 바로 다음달 부터 연금을 받으시는 것으 로 구입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매 달 나오는 그 연금으로 생명보험료

를 내는 것입니다. 이럴때는 만일에 현금이 필요하 실 때 연금보험에서 찾아쓰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자 손들이 세금면제인 생명보험 사망 보험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위의 두가지의 방법에는 여러분 의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 각각 단 점과 장점이 있습니다. 만일에 어느 플랜이 맞는지를 결정하실 때는 여 러분의 상황에 대해서 변호사나 세 금어드바이저와 대화를 하시고, 또 플랜에 대하서는 보험 에이전트와 상의를하시면 좋은 도움을 받으실 겁니다. 여러분의 다음 세대에 남겨 줄 유산을 쌓으면서 이 재산을 보호 하는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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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O 서비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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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TBO?

인터넷으로 연결해 한국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 그리고 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HD급 화질로 시청할 수 있는 IPTV입니다. 한국에서 방송된 뒤 3시간이면 프로그램이 업데이트돼 당일 시청이 가능하며, 이후 방송 시간에 관계없이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몇 번이고 시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지난 5년간 방송된 프로그램이 모두 저장돼 있어 종영된 프로그램도 한꺼번에 시청이 가능합니다.

이용 가능한 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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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vice Contents

공중파 방송인 KBS, MBC, SBS를 비롯해 CGV, tvN, XTM, Story On, On Style, Mnet, O’ live, OCN등의 케이블 채널이 편성돼 있으며, 전문 뉴스 채널인 YTN과 Aring TV는 실시간으로 24시간 시청이 가능 합니다. 또한, JTBC와 같은 종합편성 채널도 TBO 플레이어에서 서비스 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과 애니메이션, 최신영화, 생활정보, 미주 지역 방송등 다양한 컨텐츠가 제공됩니다.

이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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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Use

TBO 서비스는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원하시는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으므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서비스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TV통합 리모컨이기 때문에 TBO 리모컨 하나로 가지고 계신 TV전원, 채널, 음량 조정도 가능합니다.

설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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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Install

TBO 셋탑박스를 인터넷 모뎀과 연결한 뒤 TV 뒷면의 컴포넨트나 HDMI 포트에 연결하면 바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설치가 간편해 누구나 쉽게 설치가 가능하며 별도의 안테나 및 케이블 공사 절차가 필요 없습니다. 또한, TBO는 디지털 TV뿐만 아니라 일반 아날로그 TV에서도 시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TV를 구매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용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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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vice Fee

모든 이용 요금제에는 TBO 셋탑박스 임대료와 세금이 포함돼 있습니다. 별도로 부과되는 요금은 없으며, 약정 기간동안에는 같은 요금으로 계속 시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약정 기간내 해지하실 경우에는 기간에 따른 위약금이 적용됩니다.

신규가입자 스페셜 (첫 3개월) 첫 3개월 이후 $5 할인된 가격인 $34.99로 적용 / 정상가 $39.99

이동고객우대 스페셜 타사 케이블 고객 중 이동을 원하시는 분들께 1년이상 가입시 적용

친구소개 스페셜 (한달무료시청) 소개받으신 분이 첫 페이먼트를 한 그 다음달에 소개자에게 한달 크레딧 적용

선납고객 스페셜 (한달 무료시청 + 1년 유료영화시청) 신규 가입자 또는 기존 가입자 중 1년 이상 선납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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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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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Vincent van Gogh)의 Dear Theo… <13>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부활절을 맞으며 뜬금없이 빈센트의 신 앙이 궁금해 진다. 대대로 이어진 목사의 가정에서 태어나 한때는 자기도 목회자의 길을 걷고 싶어 했던 빈센트. 실제로 벨기 에의 한 석탄 광부촌에 들어가 그들과 똑 같이 비참한 생활을 하면서 선교활동을 벌이기도 했었다. 도중에 선교 지원비가 끊겨서 활동을 중단했지만. 지원이 끊긴 이유도 참 유별나다. 그의 선교에 대한 지 나친 열정이 광부들의 삶을 방해했기 때 문이라고. 사실 그 당시 설교 원고가 있다 는데 광부들에게는 너무 심오한 내용이어 서 도움이 안 되고, 일반인이 읽어도 읽어 도 끝도 없이 길고 지루하다고. 동생에게 ‘화가는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 해서, 평범한 사람들이 자연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가르쳐주는 사람이야.’ 라고 말하 면서 ‘화가는 단지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 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희생과 자기 부정, 그리고 상처받은 영혼으로 그림을 그린 다…’ 라고 썼듯이 이제 빈센트는 그림으 로 선교하려 했다. 단순히 눈으로 본 것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움직임을 밖 으로 꺼집어 내어 화폭에 담고 싶어 했다. 따라서 일반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어 떤 에너지의 흐름을 화폭에 담았기 때문 에 그의 그림을 대할 때는 감상만 할 수가 없다. 그림 앞에서 꼭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러나 그림을 그릴 때에도 사람을 질 리게 하는 그 열정은 변하거나 식지 않았 다. 그가 그릴 대상은 모두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작품을 대하 는 태도가 이처럼 진지했기 때문에 빈센

트는 이런 말을 자신있게 할 수 있었나보다. ‘죽어서 묻혀버린 화가들은 그 뒷세대에 자 신의 작품으로 말을 건다.’ 그의 파리 생활은 예술 면으로나 신앙 면 으로나 커다란 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그림 의 색채는 한결 밝아 진 반면, 자기 영혼의 색채는 걷잡을 수 없이 어두워 진 것. 테오에 게 ‘파리에서는 나 자신을 피폐하게 하는 일 밖에 배우지 못했다.’고 고백한 것을 보면 짐 작할 수 있다. 영혼뿐만이 아니라 몸까지 더 망가진 듯. 다음 편지를 읽어보면 알 수 있 다. ‘동생아, 이 빌어먹을 건강 문제만 아니라 면 두려울 게 없는데 말이야. 하지만 파리에 있을 때보단 훨 좋아졌어. 내 위장이 너무 약 해진 것도 파리에서 너무 퍼 마신 싸구려 포 도주 때문인 거 잘 알지. 아, 물론 여기에도 싸구려 포도주가 널렸지만 이젠 끊었단다.’ 다음 편지는 그의 영적 상태가 바닥을 치 고 있음을 잘 말해주고 있다. ‘… 이 세상은 신이 뭘 해야 하는지 조차 잘 모를 때, 즉 제 정신이 아닌 불행한 시기에 서둘러 만들었 음이 분명해. 선량한 신에 대해 내가 알고 있 는 것은 자신의 습작을 만들기 위해 그가 많 은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는 것 정도. 그런 실수를 할 수 있는 것은 주인밖에 없거든... ‘ 그는 이 세상을 창조주의 실패작으로 보았 다. 그가 그토록 사랑하고 탐독하던 성경에 대한 태도 역시 변했다. 베르나르에게 쓴 편 지를 읽어보면 잘 알 수 있다. ‘이보게 친구, 성경은 말아야. 우리를 절망에 빠뜨리고 분 노하게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될 수 있 는 어리석음과 편협함으로 우리를 공격하고 혼란스럽게 하는군. 결국 성경은 우리를 깊 은 슬픔에 잠기게 만들지. 파리에 있을 때 신은 없다고 주장하는 화 가들이 득실거리는 카페에서 그들과 어울리

멸하면서 살아 있는 육신으로 일했고 평온 하게 살았다네. 신경질적이고 우둔한 현대 인의 두뇌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존재 인 이 두려움 없는 예술가는 조각을 하지도 않았고, 그림을 그리지도 않았으며, 심지어 글을 쓰지도 않으셨다네. 단지 자신의 말을 통해 살아 있는 사람을 불멸의 존재로 만드 셨지.’

며 퇴폐적인 생활을 한 결과였다. 이에 염증 을 느끼고 그곳을 벗어나 아를에 와서 보낸 편지를 읽어보자. ‘ 여전히 꽃이 만발한 과일 나무를 그리느라 바쁘군. 이곳의 공기는 나 에게 큰 도움이 된다. 너도 이 공기를 마실 수 있다면 좋을텐데. 나는 그 덕분에 코냑 한 잔만 마셔도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 따로 자극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피가 아주 잘 돌 고 긴장이 확 풀리는 것을 느껴. 한가지 문제 는 약해진 위가 아직 아픈 것인데… 좀 있음 곧 나아지겠지, 뭐.’ 그렇다면 빈센트의 영적 상태는 이대로 무너져버린 것일까? 친구 베르나르에게 쓴 편지를 계속 읽어보자. ‘… 하지만 성경에 는 딱딱한 껍질 속에 숨어 있는 쌉싸름한 과 육과도 같은 위안이 있지. 그것은 바로 그리 스도라네. 오직 들라크루아와 렘브란트만 이 내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그리스도의 얼 굴을 그렸네. 그리고 밀레는 그리스도의 가 르침을 그렸지…. 많은 철학자들과 마술사들 이 있었지만 오직 그리스도만이 영생을 확 신했고, 시간의 무한성, 죽음의 무의미함, 그 리고 평온과 헌신의 필요성과 그 의미를 인 정해 주셨지. 그는 다른 모든 예술가보다 더 위대한 예술가로서, 대리석, 점토, 물감을 경

빈센트는 말년에 정신병에 시달리게 된 다. 하지만 그의 예수에 대한 그의 옳바른 신앙은 정신병에 의해 변질되지 않았음을 알 수있다. 죽기 불과 3개월 남짓 전에 그린 <선한 사마리아인>을 보면. 이 신앙은 부활신앙으로도 이어진다. 계 속 편지를 읽어보자. ‘지상에 머무르는 동안 지도 위에 검은 점으로 표시되어 있는 마을 이나 도시에 직접 가 볼 수 있는 것처럼, 어 쩌면 나비가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무수한 별이 있을지도 몰라. 그리고 죽은 후에는 우리도 그곳에 갈 수 있게 될지도 모르고.’ 비슷한 내용의 편지가 같은해 같은 달에 테 오에게도 보내진다. ‘지도에서 도시나 마을 을 가리키는 검은 점을 보면 꿈을 꾸게 되 는 것처럼,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은 늘 나 를 꿈꾸게 하지. 그러면서 난 나 스스로에 게 이런 질문을 한단다, 왜 프랑스의 지도 위에 표시된 검은 점에 가듯 창공에서 반 짝이는 저 별에게는 갈 수가 없는 것일까? 타라스콩이나 루앙에 가려면 기차를 타야 하는 것처럼, 별까지 가기 위해서는 죽음 을 맞이해야겠지. 죽으면 기차를 탈 수 없 듯, 살아 있는 동안에는 별에 갈 수 없지. 그 렇고 보면 증기선이나 합승마차, 철도 등이 지상의 운송 수단이라면, 콜레라, 결핵, 암 등은 별까지 데려다주는 운송 수단이 되겠 군. 암튼 늙어서 평화롭게 죽는다는 건 별 까지 걸어간다는 것인가봐.’ 1888년 6월. 지금은 그가 그토록 염원했 던 그곳에서 맘껏 활동하고 있겠지. 물감 살 돈 걱정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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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뉴스

APR 14, 2017

동반성장 통해 행복한 한인사회 만든다 미주한상의 총연 선관위, 강영기 신임회장 선출 당선으로 한다’는 조항에 의거 강영기 후보자의 제26대 회장 당선을 공고했 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제26 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모나)가 차기 회장으로 강영기 후보를 당선 공 고했다. 선관위측은 “지난 7일 오후5시까지 후보 등록마감을 한 결과, 회장 입후보 등록을 댈러스의 강영기 후보가 단독 으로 했다”고 밝히고 “지난 8일 선거관

리위원들이 모여 후보 등록 서류 심사 및 후보 자격 심사를 실행한 결과 접수 된 강 후보의 서류와 자격심사에서 결 격사유가 나오지 않아 만장일치로 회 장에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선관위측은 미주한상의 총연 운영세 칙 8조 ‘단독 입후보일 경우는 무투표

강 신임회장은 부동산 투자개발업체 D.K Investment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주한상의 총연 자문위원,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그는 댈러스 경제인협회장, 댈러스 한인회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 위원회 북미주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 다. 지난해에는 한국외대 글로벌 CEO과 정을 수료했다.

강 신임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총 연이 미주 한인사회 경제발전에 이바지 할 수도록 성장 동력을 찾도록 하겠다” 고 전하고 “나아가 한국경제에 조그마 한 힘이 되도록 한국 우수상품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 을 하겠다”고 했다. 그는 “동반성장, 행복 우선을 목표로 하겠다"며 “함께 성장하고 함께 기뻐하 는 화합된 총연이 되도록 온 힘을 기울 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신임회장은 당선과 함께 총 연에 발전기금 10만 달러를 전달했다.

로버트 안 후보

34지구 연방 하원의원 결선 진출 확정 4일 실시된 가주 34지구 연방하원의 원 보궐선거에서 로버트 안 후보가 본 선 진출이 확정됐다. 이로써 23명의 예 선 후보들이 난립한 가운데 득표율 2위 로 오는 6월 6일 결선에 진출하게 되었 다. 안후보측은 아직까지도 우편투표 용지 4,000여 매의 투표용지가 개봉되 지 않았으나 순위에는 결정적이지 않 기 때문에 결선에 나가게 되었다고 전 했다. 안후보는 5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 동안 많은 한인들의 성금과 자원봉사 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또 로버 트 안 후보를 믿고 투표로써 지지해준

유권자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 다. 그러나 더 중요한 이번 기회에 한 인이 하원에 진출하느냐 좌절 하느냐 하는 결선이 오는 6월6일이기 때문에 예선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더 보완하 고 고쳐 나간다면 결선도 충분한 승산 이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안 후보 는 한인들이 정치에 많이 참여해 달라 고 호소 하는 반면 현재 34지구의 한인 시민권자는 약 36,000여명이 있으나 이번 유권자 등록에 참여한 한인은 약 19,00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히며 아직 도 유권자 미등록 한인은 27,000여명 이나 된다고 말하면서 우리 한인들의 유권자만 참여해도 하원의원 당선권에

들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번 선거에서 1위를 한 고메즈 후 보측은 벌써 24시간 선거체제로 바꾸 며 안 후보를 경계하고 공격하고 있다 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고 말하면서 안 후보측도 즉시 결선을 향한 체재로 바 꿀 것임을 시사하였다. 끝으로 안 후보 는”이번 연방 하원의원에 반드시 승리 하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데이터를 연

구하여 승산이 있기에 출마 했던 것이 고 이 선거는 반드시 이길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 동안 23명이 난립했 던 라틴계 후보가 현역 주 하원의원이 기도 한 고메즈 후보로 단일화 돼 압도 적인 라틴계의 표심을 안 후보가 어떠 한 방법과 선거전략으로 대응하며 본선 에서 승리하게 될지 벌써부터 열기가 느껴진다.


미국뉴스

APR 14, 2017

코 리 아 월 드 | 41 |

총기 규제 법안

100건 이상 냈지만 단 1건도 통과 못해 미국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 10년 오는 16일로 미국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이 10주년을 맞는다. 한국계 이민 1.5세대 학생 조승희 는 2007년 4월16일 학교 기숙사와 강의실을 오가며 2시간30분 동안 총기를 난사했다. 32명이 숨지고 17 명이 다쳤다. 조승희는 범행 뒤 자살했다. 추모주간을 맞아 버지니아공대와 지역사회를 중 심으로 사건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줄을 잇 고 있다. 당시 버지니아 주지사였던 팀 케인 상원의 원은 16일 버지니아공대 캠퍼스에서 열리는 추모식 에서 연설한다. “당시 일본 출장 중이었는데, 보좌관 이 한밤중에 호텔 문을 두들겼다.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졌고 몇 사람이 숨졌다’고 했다. 곧바로 주 경찰 에 연락했고, 가장 빠른 귀국 비행기편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그는 현지 방송 WAVY-TV에 당시를 회고하며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사건 생존자 크리스티나 앤더슨은 지역신문 로어 노크타임스에 “끔찍한 사건이었다. 그러나 그 속에 는 우리가 간과했던 교훈이 있다”고 말했다. 사건 이 후 그는 어린 시절 별명에서 이름을 딴 코시카재단 을 세우고 미국 전역을 돌며 폭력을 어떻게 막을 것 인지, 폭력 이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강연하고 있다. 또 다른 생존자 콜린 고다르는 사건 이후 총기 규제 캠페인에 참가했다. 버지니아 공공안전센터 입법국 장인 고다르의 아버지는 주의회를 상대로 총기 규제 를 촉구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조승희는 사건 2년 전 정신질환 통원치료를 받으

라는 법원 명령을 받았다. 연방법은 ‘법원으로부터 정신적 결함을 판정받은 자’에게 총기와 탄약 판매 를 금지하고 있었으나, 버지니아 주법은 허술했다. 그는 어렵잖게 권총 2정과 탄약 400발을 구할 수 있 었다. 사건 뒤 만들어진 조사위원회는 총기를 사려 는 모든 사람에게 배경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권 고안을 냈다. 그러나 총기 규제에 부정적인 공화당 이 주의회를 장악해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해 주의 회에서 총기 관련 법규가 새로 통과됐지만 배경조사 의무화는 빠졌다. 케인 전 주지사는 “대다수 미국인 은 포괄적인 배경조사를 지지하지만 의회는 여론과 동떨어져 있다”면서 “그들은 총기단체의 로비에 맞 설 용기도 없다”고 말했다. 고다르는 “의회가 교착에 빠졌다”면서 “총기 규제 강화까지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연방의회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6월 상원은 총기 구매자 신원조회 법안 등 총기 규제 법안 4건을 모 두 부결시켰다. 50명이 희생된 플로리다주 올랜도 클럽 총기테러 직후라 총기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

한반도 온 칼빈슨 항모 지휘하는

미국 첫 여성 항모사령관 '노라 타이슨' 항로를 바꿔 동해로 온 미국 칼빈슨 항공모 함 전단은 원래 태평양함대에서 한국·일본 등 을 관할하는 제7함대의 지휘를 받았다. 하지 만 최근 지휘체계가 바뀌어 서태평양을 책임 지는 제3함대 지휘를 받고 있다.

받는다.

디펜스뉴스는 “‘제3함대 전진계획’이라고 불 리는 조치는 잠재적인 적의 움직임을 앞지르 기 위해 사령부를 늘려 혼선을 주려는 것”이 라고 보도했다. 데이비드 벤험 미군 태평양사 령부 대변인은 “제3함대가 날짜변경선 서쪽을 지휘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라 고 말했다.

장교후보생학교를 졸업한 타이슨은 전투기 조종사로 해군 생활을 시작했다. 핵추진 항모 엔터프라이즈를 조종하고 훈련 항모 렉싱턴 에서 작전장교 등을 맡았던 타이슨은 2003년 ‘이라크의 자유 작전’이라 불리는 이라크 전쟁 과 2010년 그 후속으로 이라크군의 훈련과 대 테러작전을 수행하는 ‘새로운 여명 작전’에 참 여했다. 그는 그 해 7월 핵추진 항모 조지 H W 부시가 이끄는 제2항모전단 사령관을 맡으 면서 미국의 첫 여성 항모전단 사령관이 됐다. 세계 최초이기도 하다.

제3함대는 미국의 첫 항모전단 여성 사령관 인 노라 타이슨 해군 중장(59)이 사령탑을 맡 고 있다. 칼빈슨호에는 제임스 킬비 소장이 승 선해 현장을 지휘하고 있고 현장은 다시 칼빈 슨호의 모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포인 트로마 해양작전본부에 있는 타이슨의 지휘를

타이슨은 2011년 해군소장에 이어 2013년 해군중장으로 승진하면서 미 함대 전력사령부 부사령관에 임명됐다. 2015년에는 제3함대 사령관에 임명되면서 미국의 첫 여성 함대 사령관이라는 또 다른 기 록을 세웠다.

는 여론이 70%를 넘었지만 의회는 꿈쩍도 하지 않았 다. 2011년 이후 5년간 의회에 올라온 총기 규제 법안 은 100건이 넘지만 단 1건도 통과되지 못했다.

정치권이 규제를 외면하는 동안 총격 사건은 계속되 고 있다. 10일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의 한 초등학교 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8살 소년과 교사가 숨졌다. 총 격범은 숨진 교사의 남편이었고, 범행 직후 목숨을 끊 었다. 샌버너디노에서는 2015년에도 이슬람 극단주의 추종자의 총기난사로 범인을 비롯해 1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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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Page 42 | APR 14, 2017

우병우 영장 기각

8개월 禹수사 사실상 물거품 檢, 수사 착수 단계부터 늑장 대처 부실논란 자초… 檢 수뇌부와 수차례 통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12 일 두 번째 기각되면서 지난해 8월 검찰 특별수사팀 출범 이후 박영수 특별검사와 검찰 특별수사본부를 거치며 8개월 가까이 지속된 우 전 수석 수사가 물거 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우 전 수석을 단죄할 기회를 놓치면서 검찰은 책임론에서 자유롭 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련의 수사에서 검찰에 대한 자체 조사가 미진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수팀은 우 전 수석의 연수원 동기인 윤갑근 대구 고검장에게 지휘를 맡겨 수사착수 단계부터 공정성 시비가 일었다. 늑장수사로 부실수사 논란도 자초했 다. 지난해 8월 23일 출범한 특수팀은 우 전 수석 소 환을 미루다가 그가 경질된 이후인 그해 11월 6일이 돼서야 소환에 나섰다. 그나마 조사 도중 후배 검사들 앞에서 팔짱을 낀 우 전 수석 사진이 공개되며 ‘황제 소환’ 비판이 거셌다. 우 전 수석의 자택도 11월 10일 에야 뒤늦게 압수수색했다. 뒤늦게 건진 것은 우 전 수석의 ‘깡통 휴대전화’뿐이었다. 결국 특수팀은 지난 해 12월 특검이 출범하자 수사기록을 특검에 넘긴 뒤 수사를 종료했다. 특검의 우 전 수석 수사도 순탄치 않았다. 우 전 수 석은 법무부와 검찰 수뇌부를 통해 2014년 세월호 수 사 등 다양한 사건에 수사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을 받 았다. 우 전 수석이 개인비리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올 랐던 지난해 7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여러 검찰 수뇌 부와 수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우 전 수석이 법무부 검찰국을 동원해 특별감찰 관실 해체를 주도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그러나 특검은 법무부 관련자와 현직 검사들은 한

번도 조사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특검 관계자는 “우 전 수석 수사 대상을 놓고 특검 파견 검사들과 변호 사 출신 특별수사관 사이에서 이견이 있었다”고 인정 했다. 특검 수사를 이어받은 특수본도 직권남용과 직무 유기 혐의 수사에 집중했다. 반면 우 전 수석의 수사 압력 의혹과 관련된 검찰 수뇌부 조사 내용은 속 시 원하게 밝히지 않았다. 특수본 관계자는 “검찰 수뇌 부에 대해 필요한 부분은 일정부분 했지만 수사외압 등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조사 방법과 시기는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우 전 수석 수사는 현직 검찰 수뇌부를 겨냥할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해 검찰이 서둘러 봉 합한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왔다. 임은정 의정부지검 검사는 이날 검찰 내부 게시판에 글을 올려 “우 전 수 석 수사가 제대로 안 된 것은 검찰 수뇌부 수사가 진 행이 안 됐기 때문”이라며 “검찰 스스로 자초한 결과 로, 검찰이 국정농단을 도운 셈”이라고 비판했다. 특수본은 “향후 수사상황이나 수사팀 내부 논의 등 을 거쳐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세 번째 영장이 청구 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홍준표 “야당에 있었으면 진작 대통령 됐을 것”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12일 “야당에 있었으면 진작 대통령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TV조선 ‘특집 2017 대선후보에 게 묻는다’에 나와 “어려운 집안에서 자란 제가 야당에 있는 것이 옳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당은 사람들 눈에 부자·특권·기득권 정당처럼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저는 제가 오해 를 받더라도 (이 당에 입당한 게) 맞다고 생각한 다”면서 “한국당은 처음 이 나라를 건국하고 산업 화를 이루고 YS를 통해 민주화를 실현한 당이다. 선진국으로 갈 때까지 이 당이 필요하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비호감도가 높다’는 지적에 대해선 “제가 공격

수를 하다 보니 반대파들이 많다”며 “자기 당 대 장을 비판하고 그 약점을 들추니 제가 미울 것이 다. 그러니 비호감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했 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거기에는 신경 쓰지 않는 다. 나를 욕하는 사람들은 나를 안 찍을 사람들이 다. 그러니 기분 나빠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비호감도를 줄일 전략이 없는가’라는 물음엔 “때가 되면 저의 진심을 알게 될 것이고 비호감도 도 줄어 들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비호감도가 높으면 그만큼 광적인 지지 도가 따라오는 것”이라며 “이것은 나쁘게 생각하 지는 않는다”고 했다.


한국뉴스

APR 14, 2017

코 리 아 월 드 | 43 |

검찰, 차은택·송성각

징역 5년 구형 내달 11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첫 1심 선고 장에 대해서는 징역 5년에 벌금 7000 만원, 추징금 3700만원을 구형했다.

‘비선 실세’ 최순실씨(61)를 통해 지 인을 대기업 요직에 앉히고 포스코 광 고계열사 포레카 지분을 매각하라고 압박한 혐의(직권남용 및 강요미수)로 기소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48·사진)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 했다. 법원은 대선 이틀 후인 다음달 11일 선고하기로 했다. 지난해 ‘박근혜·최순 실 게이트’가 불거지고 재판에 넘겨진

관련 피고인 중 첫 1심 선고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 장 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차 전 단장과 송성각 전 콘텐츠진흥원장 (59) 등 5명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 찰은 “범행의 중대성, 죄질, 사회적 비 난 등을 감안해 엄정히 처벌해야 한다” 며 차 전 단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 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송 전 원

최씨의 측근이자 포레카 전 대표였던 김영수씨에 대해서는 징역 3년, 김홍탁 전 모스코스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징 역 2년, 김경태 전 모스코스 이사에 대 해서는 징역 1년6월을 구형했다. 구형에 이은 피고인들의 최후진술 시 간은 울음바다였다. 차 전 단장은 울먹 이며 “지금 당장이라도 광화문광장에 나가 국민들께 무릎꿇고 사죄하고 싶 은 마음뿐”이라며 “지난 수개월간 수감 생활을 하면서 수도 없이 눈물 흘리고

진심으로 반성했다”고 말했다. 차 전 단장은 “대통령도 직접 만나뵙 고 대통령비서실장에게 말씀도 들으면 서 최씨의 힘이 허세가 아니라 실제라 는 것을 느꼈고 당시에는 비정상이 정 상으로 보였다”며 “대한민국이 흔들리 고 국민들이 분개하는 국정농단 사태의 하나에 제가 있다는 게 너무 통탄스럽 고 죽고 싶다”고 했다.

송 전 원장도 휴지로 눈물을 닦으며 “국민들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 나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순실

“명문 이대 이렇게 만들어 죄송하다” 울먹..“유라는 관련 없어” 최순실씨(61)가 법정에서 울먹이며 “명문 이대를 이렇게 만들게 된 것에 대해 죄책감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재판장 김수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등의 업무방 해 혐의 1회 공판에서 최씨는 “여기(법 정)에 나오신 이대 분들에게 정말 죄송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공판에는 4명의 이대 교수들이 피고인으로 법정에 나왔다. 최씨와 1m 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최 전 총장이 앉았고, 남궁곤 전 입학처장과 이원준· 이경옥 교수도 참석했다. 최씨는 이들을 보며 떨리는 목소리로

“이런 일로 이대 분들이 죽 이렇게 오 시게 돼서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나 자신의 혐의에 대해서는 강 하게 부인했다. 최씨는 “저희 딸(정유 라)이 공모했다거나 제가 김종 (문화체 육관광부) 차관에게 부탁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저희 딸은 대학 교 입학 전형을 소개해주는 학원에서 이대가 체육특기자로 승마를 뽑는다고 해 지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씨 자 신이 이대를 지목해서 정씨를 입학시 켜달라고 한 사실이 없다는 것이다. 또 최씨는 “유라는 전혀 책임이 없 다”며 “유라는 독일에서 유학을 하기 를 원했지 여기(한국)에서 학교를 가고

싶어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1학년 1학 기 때 F학점을 받아 2학기 때 휴학을 하려고 했지만 일부 교수가 그래도 수 강을 해보라고 권유해 학교를 계속 다 닌 것이지, 임의로 조작을 하려고 한 것 은 아니라는 취지다. 최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박영수 특 별검사팀을 향해 “집단적인 학살”이라 고 공격했다. 이 변호사는 “이 사건은 대학 내 징 계절차에 맡기는 것이 합당한 수준인 데 특검에서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고

조사를 한 것은 교수님들을 그야말로 집단적인 학살(하는 것)에 가까울 정 도”라며 “결국 특검을 지명한 특정 정 당의 요구이거나 그에 영합하는 여론에 따른 조치가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이대 총장 등 여러 교수 님들께 최씨 때문에 본의아니게 고초를 겪게된 것에 대해서는 이 자리를 빌어 사죄드린다”면서 “모두 최씨의 잘못으 로 일어난 일이고 딸 유라는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가 하자는 대로 따랐을 뿐” 이라고 했다.

고영태 “출석 조율 중 체포는 부당” 검찰 “잠적해 불가피” 지난 11일 알선수재·사기 등의 혐 의로 검찰에 체포된 고영태씨(41) 측 변호인이 “고씨의 체포는 부당하 다”며 12일 법원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했다. 검찰은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에 따라 체포한 것”이라며 고씨의 체 포가 정당한 절차로 이뤄졌다고 밝 혔다. 검찰은 이날로 박근혜 전 대통 령(65·구속)에 대한 구치소 조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7일쯤 박 전 대통 령을 기소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지난 11 일 오후 9시30분쯤 고씨에 대한 체 포영장을 집행해 고씨를 체포했다. 고씨는 인천본부세관장 인사에 개입 해 2000여만원을 받은 알선수재 혐 의, 주식투자와 관련된 사기 혐의, 불법도박 업주에게 투자금을 제공한 도박장 개장 방조 혐의 등을 받고 있 다. 고씨 측 변호인은 “고씨가 검찰로 부터 이번달 10일 출석하라는 통보

를 갑작스레 받고 변호인을 선임해 출석 일정을 조율해왔다. 고씨가 소 환에 응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다음 날 체포영장을 집행한 것은 부당하 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사 를 청구했다. 체포적부심사는 검찰 등 수사기관 의 피의자 체포가 적법한지, 피의자 를 계속 체포한 상태로 두어야 하는 지를 법원이 판단하는 제도다. 변호 인은 “고씨가 그동안 많은 검찰 수사

에 성실히 임해왔다”고 강조했다. 체 포적부심은 13일 열린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후 고씨가 연락을 끊 고 잠적해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 부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고씨가 체포영장을 집행하러 온 것을 알면 서도 1시간30여분 동안 집 안에서 버텼다”며 “매뉴얼에 따라 소방서 직 원을 불러 문을 연 뒤 들어가 체포했 다”고 말했다.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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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4, 2017

정광용 박사모 회장

“경찰 과잉 대응 탓 다치고 죽어” 지난달 ‘폭력집회 주최’ 혐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달 10일 폭력집회를 주최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는 정광용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박사모) 회장(59·새누리당 사무 총장·사진)이 12일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의 출석 요구에 3차례 불응하다 체포영장이 신청되자 이날 출석한 정 회장은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9시3분쯤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하기에 앞서 ‘폭력 집회 주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 진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 다. 정 회장은 “‘침착하라’ ‘폭력을 쓰지 마라’라는 지침으로 집회를 주도했다” 며 “다만 경찰이 과잉 대응해서 사람이 다치고 죽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그동안 출석을 미룬 이유 에 대해 “지난 5일 새누리당 창당 후 대 선후보가 나오면서 숨도 못 쉴 정도로 바쁘다”며 “조사를 성실하게 받겠지만 대선 이후에 받아야 원칙”이라고 말했 다. 또 “우리 당은 국회의원이 있는 원 내정당이다. 선거기간에 당 사무총장을 부르는 것은 선거탄압이자 정치탄압” 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경찰은 정 회장이 “대통령 선거 이후 출석하겠다”며 3차례나 출석을 거부하자 지난 10일 체포영장을 신청

했다. 이에 정 회장이 이날 출석하겠다 고 밝히면서 검찰은 체포영장을 청구하 지 않았다. 정 회장은 지난달 10일 서울 안국역 일대에서 열린 탄핵반대 집회에서 집회 질서를 관리하지 않아 폭행과 재물손괴 등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당일 집회에서 박 전 대통령 파면 소 식에 흥분한 참가자들이 경찰과 충돌해 김모씨(72) 등 3명이 사망하고 경찰관 15명과 취재기자 10명이 부상당했다.

2만 8000명

신용정보 무단 조회 신용회복위 시스템 뚫려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 신용정보 조회 시스템에서 본인 인증 절차 없이 2만8000명의 신용정보가 조회되는 사 고가 발생했다.

용정보원에서 제공하는 대출정보, 연 체정보, 공공기록정보와 개인신용조회 회사(CB사)에서 제공하는 신용등급이 다.

신복위는 대출상담사나 대출모집인 등 사이에서 신복위 신용정보시스템 상에서 특정 웹사이트 주소를 입력해 접속하면 신용정보가 조회된다는 사실 이 유포되고 있다는 것을 파악, 지난 5 일 이 시스템을 차단했다고 12일 밝혔 다.

그러나 신복위는 전화번호, 주소 등 과 같은 연락처와 공인인증서, 계좌번 호, 카드번호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직접적인 금융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무단으로 조회된 신용정보는 한국신

신복위는 지난해 8월부터 특정 인터 넷 주소(IP)에서 수십, 수백건의 신용 정보가 조회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신

복위 관계자는 “연 2회 정기 점검을 하 는데 설계상 오류가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복위는 지난 6∼11일 홈페이지를 통한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를 일시 중 단하고 보안강화 조치를 했으며, 관계 기관에 신고해 수사를 의뢰했다. 조회

가 이뤄진 해당 고객에게는 신용정보 조회 사실과 제공항목 등을 안내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조 치했다. 신복위는 제3자 정보조회에 의한 피 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홈페이지와 상담센터에 별도 접수처를 마련하고 피 해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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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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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우드브리지 교수

“주기도문을 매일 삶에서 구현하고 있나요” 우드브리지 교수의 부친은 14대째 목회자 가문을 계승해온 찰스 우드브리지 전 풀러신학교 교수로, 칼 뱅주의 변증가이자 미국 보수신학의 수호자였던 그 레샴 메이첸이 멘토였다.

루터가 이 시대에 다시 반박문을 붙인다면 어 떤 내용일까? "주기도문의 정신이 매일의 삶 속에 구현돼야 한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개념 이 아니라 삶에서 구체화돼야 합니다. 한국교 회나 미국교회나 하나님을 향한 첫사랑을 회복 하고 성경의 기본으로 돌아가라고 요구할 것입 니다." 저명한 교회역사가이자 기독교사상가인 존 우드브 리지(76) 미국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대학원 연구교 수에게 “만약 지금 제2의 종교개혁이 일어난다면 마 르틴 루터는 무엇을 강조했을까”라고 묻자 이같이 주 기도문과 복음의 능력을 강조했다. 우드브리지 교수는 “복음은 능력인데 그 능력을 믿 지않는 시대가 됐다.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는 것이 급 선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안타깝게도 복음 의 능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물질주의와 세속화에 휩싸인 채 성경의 권위를 잃어버린 미국교회의 전철 을 따르지 말라”고 당부했다.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 더케이호텔에서 19일 만난 우드브리지 교수는 종교개혁의 최대 유산으로 ‘오직 믿음으로’와 ‘오직 성경’의 정신을 꼽았다. 두 슬로건 이 오늘날 기독교를 형성하는 데 엄청난 기여를 했다 는 것이다. 그는 “오직 믿음은 개인 구원의 혁명이 됐 으며 오직 성경은 그 구원의 유일한 원천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종교개혁이 여성들의 권리 신장에도 크 게 기여했다고 했다. 그는 “종교개혁으로 복음의 진면목이 확산되면서 여성의 권리 진작에 엄청난 진보가 있었다”며 “이를 구체화시킨 계기는 마르틴 루터의 가족 중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루터는 당시 로마 가톨릭이 수도사

그는 선친을 회상하면서 “아버지는 언제나 관대하 고 친절했다. 만나는 사람 누구에게나 ‘BB(Beloved Brother·사랑하는 형제여)’라고 불렀다”며 “아버지는 성경을 사랑했다. 교리적으로도 분명했다”고 회고했 다.

▲ 존 우드브리지 교수

의 결혼을 금지하던 것이 비성경적이라고 보고 직접 결혼을 했으며 많은 자녀를 낳고 사랑스런 가정을 만 들었다”며 “이런 모습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관점도 송두리째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우드브리지 교수는 18일 개최됐던 종교개혁 500주 년 기념 공동 학술대회 주강사로 방한했다. 복음주의 신약학자인 DA 카슨과 함께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 대학원을 대표하는 연구교수 중 한 명인 그는 교회사 와 기독교사상사를 가르치면서 부흥의 역사와 성경 의 권위에 대한 저작을 다수 남겼다. 박용규 총신대 (역사신학) 교수가 그의 제자다.

그는 이 대목에서 마르틴 루터의 ‘대교리문답’ 영문 판을 보여줬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그는 ‘종교개혁자들의 성경의 권위’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루터와 칼뱅을 연구하 면 할수록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신뢰했 던 사람들이라는 점을 절감하게 된다”며 “오늘날 다 원화되고 모호해진 ‘오직 성경’을 재정의하고 싶었 다”고 말했다. 그는 “솔라 스크립투라, 오직 성경만이 신앙과 교리, 인간 행위를 규정하는 정확무오한 법칙 이며 최종적 권위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기독교 신앙의 기본이 되는 주기도문과 십 계명, 사도신경을 설명하면서 가정에서 부모들이 자 녀들에게 똑바로 교육할 것을 요구한다. 그는 “루터 는 이 책에서 부모의 의무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 씀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단언했다”며 “루터는 신앙 안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마땅한 의무를 분명히 했 다”고 말했다.

세계부흥사 전문가이기도 한 그는 한국교회에 1907년 같은 대부흥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도 했 다. “부흥은 하나님께 달려 있다고 믿습니다. 부흥이 어떤 조건 때문에 일어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대 규모 부흥이 일어났을 때는 언제나 기도운동과 부흥 을 갈망하는 마음이 충만했습니다. 그리고 회개를 동 반했습니다.”

우드브리지 교수는 “16세기까지 하나님은 두려운 존재 그 자체였다. 그러나 루터 이후 하나님은 사랑의 아버지로 그 존재감이 변했다”며 “이는 가정에서도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다”고 말했 다.


종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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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목회자들 가장 필요한 것은 안식” 많이 소장한 예일대학교 인근에 있어 선교사와 신학자들의 저술·연구 활동 에 용의합니다. 각 분야의 세계적인 석 학들이 강연하는 세미나가 연간 15개 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OMSC는 1922년 창립이후 100 여 개국에서 2만5000여명의 선교 사, 목회자, 교회지도자들이 재충전 과 연구활동을 했다. 한국에선 100 여명의 선교사와 목회자들이 다녀 갔다. OMSC는 저명한 선교저널 인 IBMR(International Bulletin of Missionary Research)을 발행하고 있 다. ▲ 토머스 해스팅스 원장

“목회자들의 안식이 영적부흥의 기 본이 된다고 믿습니다. 한국교회 목회 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안식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적부흥의 기본입 니다. 지도자가 탈진하면 물질주의, 세 속주의, 스캔들 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정기적으로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 은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

해스팅스 원장은 1987년∼2008년 일 본선교사로 사역해 아시아 문화권에 대한 이해가 깊다.

세계적인 선교연구기관 해외사역연 구센터(OMSC·Overseas Ministries Study Center)를 한국교회에 알리기 위해 최근 방한한 OMSC 토머스 해스 팅스(63·Thomas J Hastings) 원장은 정체기를 겪고 있는 한국교회 목회자 들에게 필요한 것은 안식이라고 밝혔 다.

“저희는 다양한 교파의 연합과 교 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선교에 부르 심을 받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분이라 면 누구나 와서 머물 수 있습니다. ‘우 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롬 12:5)는 말씀이 저희 기관의 근간이 되 는 말씀입니다.”

해스팅스 원장은 “대의를 위해 희생 하는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정신이 한국사회에 퍼져있는 듯 하다”며 “이 는 예수님이 원하는 것이 아니며 자애 로운 ‘인(仁)의 복음’으로 문화적 가치 와 복음이 융합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해스팅스 원장은 OMSC는 미국신 학교육협회(ATS)에 가입된 단체이며 선교사들의 영적재충전과 연장교육 기 관이라고 말했다.

해스팅스 원장은 미국 코네티컷 주 뉴헤이븐에 있는 OMSC는 치유를 받 고 힘을 얻고 집으로 돌아가는 정거장 과 같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OMSC는 세계선교학자료를 가장

해스팅스 원장은 더 이상 유럽이나 북미가 기독교의 중심지가 아니라며 세계기독교인의 과제는 다른 문화에 타나난 그리스도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유럽의 많은 교회들이 ‘제3세계’가 기독교의 중심으로 들어오 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통

해 기독교는 더 풍성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다양한 문화를 갖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모든 문화가 함 께 융합할 때 온전한 그리스도의 모습 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선교의 목적이 자기 왕국 건설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 도의 왕국에 참여하는 것이며, 우리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해스팅스 원장은 미국 보스턴대학, 휘튼대학을 거쳐 프린스턴신학대학원 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장로교 회 목사로 20여년간 아내와 함께 일본 선교사로 사역하면서 호쿠리쿠 가쿠인 대학, 세이와 대학, 도쿄유니온신학대 학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또 뉴욕 시티 소재 일본 국제기독대 학교재단의 수석연구원과 뉴저지 주 프린스턴 소재 신학연구센터의 부책임 자로도 활동하다 지난해 8월 OMSC 원 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세미나 강연과 한국교회 방문 등의 모든 일정을 마치 고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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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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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이후에 영광 이인승 목사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우리 기독교를 잘못 이해하고서 처음 부터 무조건 영광과 존귀와 칭송만 받 으려고 하는 분들이 있는 것을 보게 된 다. 그러나 이와 같은 생각이나 관념들 은 성경에 전혀 합당하지 않은 일들이 라고 본다. 우리 기독교는 초대 교회 시대부터 지금까지 약 2,000여년 동안 온갖 핍박과 환난과 고통과 고난을 통 하여 성장해 온 것이 사실이다.

우리 기독교인들이 이렇게 타종교인 들이나 비신자들에 의해서 그 동안 수 많은 혐오와 고난과 핍박과 테러와 어 려움 등을 겪으면서도 주님이 십자가 를 참으신 것처럼, 그와 같은 고통들을 모두 다 참고, 극복해 온 것은 전적으 로 우리 주님이 가신 그 골고다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부활절을 일주일 앞둔 종려주 일(Palm Sunday)에 이집트 교회에서 는 끔찍한 두 차례의 폭탄 공격을 당한 것을 알 수가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폭탄 공격으로 인한 희생자를 애도하 면서, 전쟁과 테러를 규탄하였다고 한 다. 이집트 국영 언론 등에 따르면, 지 난 4월 9일(현지시간) 이집트 북부 탄 타 시내에 위치한 “마르 기르기스” 콥 트(기독교의 한 종파) 교회에서 폭탄이 터졌다고 한다. 이 폭발로 최소 27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다쳤다고 한다. 현장 에 있던 “타렉 아티야” 이집트 내무차 관은 “예배 도중 폭탄이 제단과 앞 좌 석 사이에서 터졌다”며, “잘린 시체들 도 나뒹굴었다”고 끔찍했던 당시 상황 을 전했다는 것이다.

필자는 성도들에게 설교할 때에도 항상 고난을 감당하며, 온갖 핍박과 고 통과 어려움 등을 믿음으로 잘 통과하 게 될 때에 그 후에 영광을 맛볼 수 있 음을 강조한다. 로마서 5:3절 이하에 도 보면,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 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고 말씀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환난을 당할 때에 그 환난을 즐거워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환난은 인내를 만들 어 내고, 인내는 연단을 만들어 내며,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역사가 있기 때 문인 것이다.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학생처장

금년도의 사순절(Lent)기간은 지난 3월 1일(재의 수요일)부터 4월 15일까 지이다. 우리는 사순절을 지내면서 우 리 주님이 내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 상에서 온갖 고난과 곤욕과 핍 박을 다 당하시고, 죽임을 당하신 후 에 무덤에 묻히셨다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신 분이심을 기리면서, 주님의 고난에 함께 동참하 고자 하는 각오와 결단으로 지내야만 할 것이다. 주님은 고난을 통과한 이후 에 영광의 자리에 오르신 것이다. 히브리서 12:2절에 보면, “믿음의 주 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 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 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 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결국 우리가 믿는 우리 주 예수는 앞에 있는 기쁨과 영광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 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시고, 고통 과 고난의 어려운 과정들을 무난히 다 통과하신 분이시다. 3일 간의 무덤 생 활을 모두 다 청산하시고, 성경대로 부 활하신 이후에 우리 주님은 하늘로 승 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 시면서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하시는 영광을 간직하고 계신 분이시다. 어떤 성도들이나 어떤 목회자들은

는 바로 IS 소행인 것으로 보인다고 언 론에서는 지적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로부터 몇 시간 뒤에 탄타에서 북 서쪽으로 떨어진 이집트 북부 알렉산 드리아에 있는 “세인트 마크스” 꼽트 교회에서도 폭탄이 터지게 되었는데, 이 폭발로 최소 11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고 한다. 이집트에서는 두 교회에서 모두 38명이나 숨지고, 무려 110여명이나 다치는 불행한 일을 당하 게 된 것이다. 이번 폭발 사고의 배후

하나님을 믿는 독실한 신앙이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음악적인 재질 을 주셨는데 손에 힘이 없으면, 다리로 연주할 악기를 찾아야지, 아, 그렇다! 오르간이 있지 않은가!” 그 후에 해피 네스는 오르간 패달을 공부하기 시작 하여서 오르가니스트로 대성하였다는 것이다. 이미 작고하신 로버트 슐러 목 사의 크리스탈 성전에 미국에서 가장 비싸다는 1백만 달러의 파이프 오르간 을 봉헌할 때에 이 헤피네스가 초청되 어서 특별 연주회를 가졌던 것이다. 현 재 그녀는 콘서트 오르가니스트로, 베 일러 대학의 오르간 교수로 하나님께 크게 쓰임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 기독교인들은 고난과 고통을 당할 때에 그 자리에서 좌절하 지 아니하고, 그 고난을 믿음과 인내로 잘 극복하며, 통과하게 될 때에 빛이 나게 되는 것을 확신해야만 한다. 로마 서 8:18절에는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 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 교할 수 없도다”라고 말씀한다. 그러므 로 우리는 이번 사순절과 고난 주간을 통하여 주님의 고난은 죽기까지 복종 하신 십자가의 고난이었음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믿음의 주인이시요, 우리를 온전케 하 시는 이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남은 생애를 온갖 고난과 역경도 다 믿음으로 물리치고, 많은 핍박들과 고통과 환난도 인내함 으로 극복해 나가도록 하자! 그 후에는 우리에게 하나님에 의해서 영광과 존 귀와 생명의 면류관이 분명히 주어지 게 될 것을 확신한다. 아멘.

미국에 해피네스 존스(Happinessce Jones)란 여성이 있었다고 한다. 그녀 는 어려서 천재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두뇌가 명석하였고, 특별히 피아노에 재질이 많았다는 것이다. 그녀는 16세 에 택사스 대학(University of Texas) 에 입학하여서 피아노를 전공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손목을 다쳤는 데, 그 후에 손가락에 힘을 줄 수가 없 었다. 그러나 이 소녀에게는 전능하신

“트럼프 시대 · 세계화 물결 속 소외된 또 다른 소수 크리스천이 어떻게 도울지 머리 맞댈 때” 정통 복음주의 세계적 전문가 햄튼 하버드신대원 학장 특강 “트럼프 시대 속에서, 세계화 물결 속에서 기회를 잃어버린 또 다른 소 수들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댈 때입니다.” 데이비드 N 햄튼(65) 미국 하버 드대 신학대학원 학장은 “지난해 미 대선에서 백인 복음주의자들의 80%가 트럼프에게 표를 던졌다”면 서 복음주의자, 나아가 크리스천들 의 향후 실천 과제를 이같이 제시했 다.

정통 복음주의 신학자인 햄튼 학 장은 하버드대 신학대학원 한국동 문회(회장 한미라 호서대 교수) 초 청으로 방한해 지난 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트럼프 시대 미국의 양극화와 정치, 그리고 종교’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햄튼 학장은 “지난해 미 대선을 앞두고 세계화와 기술혁신, 난민문 제, IS(수니파 극단주의 테러단체)의 테러 위협과 더불어 미국 내 블루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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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에 나타난 복음 이광재 목사 휴스턴 예닮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도 실패할 때 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 암아 천국의 시민권이 되었습니다. 신 앙생활 잘하다가도 넘어질 때가 있습 니다. 아브라함이 10년쯤 되었을 때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자 인 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보려고 합니 다. 사라를 통해서 그의 여종 하갈을 취하게 됩니다. 창세기 16장 2절 “사래가 아브람에 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 락지 아니하셨으니 원컨대 나의 여종 과 동침하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사라는 아예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 다. 하나님은 상속자를 주시겠다고 약 속하셨는데 뭇 별로 확인하고 땅의 모 든 민족이 복을 얻으리라, 구원의 계 획도 알려주었습니다. 사라도 잘 알고 있었지만 그의 약속이 10년쯤 지연되 자 인간적인 방법으로 결론을 내리고 내 잣대와 상황을 판단하고 인간적인 방법과 수단을 사용합니다. 인간적인 방법과 수단으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얼마나 헛 된 것인지 알게 됩니다. 더 문제가 복 잡해지고 더 엉켜지는 것을 깨닫게 됩 니다. 하갈은 여주인을 멸시하게 되

고 사라는 하갈을 학대하게 되고 하갈 을 아브라함에게 준 사람은 사라였습니 다. 그 중에 가장 신임하는 사랑하는 사 람을 남편에게 주었을 것이고 결과는 관계가 깨어지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그 상황을 보고 인간적인 방법은 해결될 수 없구나!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아브라함이 실패하고 사라가 심각한 곤경에 처해있을 때 하나님은 그 상황 을 통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들에게 주시는 특권입니다. 그 상황과 환경을 통해서 다시 말씀하 고 계십니다. 하갈을 통해서 2가지를 말씀하십니 다. 첫째, 하갈이 여주인의 학대를 이기지 못해서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광 야 한 복판에서 여호와의 사자를 만나 게 되고 그로부터 듣게 된 메시지는 네 가 아들을 낳을 것인데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스마엘 이란 뜻은 하나님은 들 은신다.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많은 이름 중에 하나님은 하갈에게 아들을 주었고 이스 마엘이라는 이름을 주었을까요? 이삭, 요셉, 야곱이라는 이름도 있었는데 그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였을까요? 신음 소리를 들었기에 확증으로 나는 들으시 는 여호와라는 이름도 있겠지만 이스마 엘에게 주신 것은 사실 하갈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아브라함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신다. 이스마엘 이라는 이름을 하루에 수 백번씩 들었을 것이고 하나님께서 각인시켰던 것은 하나님은 들으신다. 하 나님은 들으시는 하나님 이시라는 사실 입니다. 심령과 영혼 속에 이름을 통해 서 각인시키려는 메시지는 하나님은 들 으신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되는 것 이 아니라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하나 님이 들으신다는 것입니다.

86세때에 아브라함의 가정에 이스마 엘이 태어나게 되고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스마엘을 부를 때마다 하나님이 들으

그래서 하나님은 하갈에게 아들을 주 시면서 이스마엘이라는 이름을 주셨습 니다.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

라의 분노, 종교적 가치의 쇠퇴 등 국내외에서 제기돼 온 사회적 이슈 들에 대해 백인 복음주의권 내에 위 기감이 팽배했다”면서 “이번 기회가 아니면 미국의 ‘잃어버린 낙원’을 찾 을 수 없다는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트럼프에 표를 던진 것”이라고 분석 했다. 이어 이슬람 세력과 LGBT(레 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 더)가 급부상하면서 트럼프를 지지 하는 백인 복음주의자들의 결집력 이 더욱 강해졌다고 덧붙였다. 햄튼 학장은 이번 선거 과정에 나 타난 ‘트럼프 현상’은 앞서 난민 문 제 등으로 서유럽에서 나타난 국수 주의 경향과 맞물린 구조적 문제라 고 진단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전 세계는 ‘민주주의’를 다시 구현하 도록 함께 노력해야 하며, 양극화된 사회와 문화의 조화를 어떻게 이뤄 야 할지를 중요한 과제로 삼아야 한 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의 정책 등으 로) 기회를 잃게 되는 이들을 어떻 게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고민 해야 한다”고 전했다. 햄튼 학장은 “트럼프 당선 후 정치와 사회가 양 극화되면서 상호 비방과 공격, 논쟁 만 가열되는 상황”이라며 “더 겸손 해지면서 서로를 존중하는 대화 문 화를 창출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강 조했다. 대통령 탄핵과 조기대선 등으로

우리의 문제는 우리의 계획과 방법 과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앞 에 다 내려 놓으시고 더 부패하고 타락 해질 뿐입니다. 우리는 타락한 존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로부 터 응답이 올 때에 완전히 해결될 줄로 믿습니다.

민심은 물론 교계마저 갈라진 현재 의 한국 상황에 대한 신학적 조언을 구하는 질문에 햄튼 학장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신학의 적용 은 시와 때에 따라, 무엇보다 개인마 다 다를 수 있는 부분”이라며 원론 적 의견만 내놓았다. 영국 북아일랜드 태생인 햄튼 학 장은 영국 벨파스트 퀸즈대(사학) 와 세인트앤드루스대 대학원(PhD) 을 마쳤다. 이어 퀸즈대 근대사 교수 (1979∼1997)와 미국 보스턴대 기 독교역사학 교수(1998∼2007) 등 을 거쳐 2012년 7월부터 하버드대 신학대학원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2008년 ‘올해의 뛰어난 교수(미국)’ 로 선정됐으며, 영국 왕립역사학회

고…구하라 받으면 너희 기쁨이 충만 하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너의 마 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말씀은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그 문 제를 다루기 전에 꼭 기도를 먼저 하 시기 바랍니다. 계획과 추진하기 전에 기도하면 하나님이 선하시게 인도하 실 줄 믿습니다. 아무리 인간적으로 완 벽한 플랜이라 할지라도 그 계획은 엉 크러 질 수 있습니다. 부르짖어 간구할 때에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줄 믿 습니다. 다윗은 동굴에서 철저히 기도했습니 다. 초대교회는 위기의 순간에 철저히 기도했습니다. 성경 곳곳에 숨겨둔 이 유가 무엇일까요? 그 심령 가운데 그 기도를 들으신다는 메시지가 있습니 다. 여러분 그 문제 반드시 주님 앞에 나아가면 해결해 주실 줄 믿습니다.

회원이다. 하버드대 신학대학원 설립 200주 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특강에는 김선도(서울 광림교회 원로) 감독과 안재웅 한국YMCA전국연맹 유지재 단 이사장, 이태식 전 주미대사, 박 진 전 국회의원 등과 하버드대 신대 원 동문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형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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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다름-배움-만남-일-다시-오늘왜이다. ⑤41-50위까지는 보통휴식-매력-길-그러나-굳은살-자 식-술-스무 살-그냥 같은 것들이 다.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당신에게 인생의 목적어와 인생 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 까?”라고 설문을 던졌더니 2820명 이 응답해주었는데 그 목적어 단어 수는 무려 3,063개나 되었다고 한 다. 인생에서 목적은 중요하다. 축 구 선수가 공을 넣어야 할 골 문 이 분명하지 못하면 자살골을 넣 는 수가 있다. 방향이 틀리면 속도 는 의미가 없다. 오히려 손해를 가 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 도 “먼저 그분의 나라와 그분의 의 를 구하여라. 그러면 이 모든 것들 이 너희에게 덤으로 주어질 것이 다,”(마 6:33/Steep your life in God-reality, God-initiative, Godprovisions.)라는 구절이 있다. 모 든 일은 선후완급(先後緩急)이 중요 하다. 상위 50개 목적어를 순서대로 적어보면 이러하다. ①상위 10개 항목은 가족-사랑나-엄마-꿈-행복-친구-사람-믿 음-우리이고 ②11-20개 항목은 열 정-너-도전-지금-희망-돈-건강자유-이름-추억이다. ③21-30위까 지는 감사-밥-아버지-여유-웃음실패-재미-생각-시작-책이고 ④ 31-40위까지는 마음-여행-변화-

이를 다시 6개 영역으로 분류한다 면 (A)진짜 어른이 되려면-①세상 에서 가장 큰 우산을 들고 있는 여 자(엄마) ②지치지 않고 목적지까지 가는 유일한 방법(여유) ③만병통치 약이라고 오해하기 딱 좋은 약(꿈) ④생각의 시작, 관찰의 시작, 발견 의 시작인(왜?) ⑤욕심을 던져버리 면 손에 남는 것(자유) ⑥내가 살아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일) ⑦버 려진 돌멩이에게도 머리를 숙이는 자세(배움) ⑧열기도 힘들지만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도 힘든 문(마음) ⑨태양도 졌다고 말한(열정) 등이 있다. (B)외로워도 슬퍼도-①누구에게 나 주어지는 인생의 도돌이표(다시) ②전생엔 부부, 다음 생엔 나(친구) ③나무로 돌아가라고 하지 마세요 (책) ④가슴속에 내리는 비(술) ⑤ 세상 모든 나의 존재 이유(너) ⑥‘당 신 더하기 나’라는 아주 어려운 수 학(만남) ⑦쓰지 않아도 저절로 줄 어드는 것(오늘) ⑧고생, 고통 고민 을 우습게 보는 것(희망) ⑨“크게 나쁘지 않아”라고 말하는 순간(행 복) 등이 있다. (C)조금 흔들리면 어때-①믿다

보면 생기는 것(믿음) ②호들갑 떨 어 봤자 다 거기서 거기(건강) ③ 인생철학이 되기에 충분한 두 글자 (재미) ④좋아할 수는 있지만 사랑 할 수는 없는 그대(돈) ⑤정의를 내 리지 않고 쉬는 것(휴식) ⑥틀림없 이 ‘틀림’과는 다른 말(다름) ⑦땀과 눈물이 수없이 지나간 자리(굳은살) ⑧누구에게나 있는 것, 찾으면 있는 것(매력) 등이 있다. (D)겨울을 녹이는 이야기들-①자 세히 보면 한 사람(가족) ②신이 만 들었지만 사용법을 알려주지 않은 것(사랑) ③밥이라고 쓰고 힘이라고 읽는 한 글자(밥) ④끝까지 ‘아빠’라 고 부르고 싶었던 사람(아버지) ⑤ 특별하지 않아서 특별히 행복한 상 태(보통) ⑥고래는 물론 새우도 춤 추게 하는 것(감사) ⑦외로움의 반 대말(우리) ⑧한두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그 무엇(자식) (E)나답게 산다는 것-①이별할 수 없는 사람(나) ②세상 모든 챔피 언들이 어제 한 일(도전) ③간섭 끝, 인생 시작(스무 살) ④우리들이 책 을 쓰는 이유(사람) ⑤평생 저축만 하는 바보들이 놓치고 마는 것(지 금) ⑥다들 그렇다고 하지만 나는 (그러나) ⑦짓는 것보다 중요한 건 어떻게 사는 것(이름) ⑧1초 만에 인생을 바꾸는 것(웃음) 등이 있다. (F)변화를 꿈꾸는 당신을 위해①완벽한 준비를 외치는 사람은

[겨자씨]

권리 포기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온 102명의 청교도가 보스턴 남쪽에 상륙해 삶의 터전을 형성한 것이 뉴잉글랜드의 기원입니다. 당시 뉴잉글랜드는 철저한 청교도 사회였습니다. 그런 청교도 마을에 어느 처녀가 임신을 했습니다. 동네 어른들은 그 아기의 아빠가 누구인지 추궁을 했습니 다. 임신한 처녀가 입을 열었습니다. “아기의 아빠는 늘 검은 옷을 입고 마을의 궂은일을 도와주 는 수도사입니다.” 수도사는 마을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찾아와 도와주는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수도사는 곧바로 체포되었습니다. 수도사가 입을 열었습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마을 사람들은 그 를 발로 차고 때린 뒤 추운 겨울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수도사는 결국 감옥에서 죽었습니다. 죗 값으로 죽은 것입니다. 장례를 치를 때 마을사람들은 수도사가 여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수 도사는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는 권리를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그 처녀를 살리기 위해 죄를 대신 뒤집어썼습니다. 이것이 바로 권리 포기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과 동등한 존귀와 영광을 누리지 않고 사람으로 오셨고 십자 가에서 죽으셨습니다. 바로 권리 포기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권리 포기입니다. 이 고난주간 가정 교회 사회에서 권리 포기의 삶을 사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길을 따라가는 삶입니다.

평생 할 수 없는 것(시작) ②아픔 49%, 기회 51%인 (실패) ③글자 하 나 닳지 않은 어제, 오늘, 내일(변 화) ④인생에 드라마를 입히는 일 (여행) ⑤문제 하나를 푸는 700가지 의 방법(생각) ⑥처음엔 그 이름이 숲이었고 산이었던 곳(길) ⑦기억의 재구성(추억) ⑧이유 없음이라는 가 장 큰 이유(그냥) 등이 있다. ‘엄마’ 를 네 글자로 표현하면 ‘미안해요’, 12글자로 표현하면 ‘미안하다고 말 하지 못했어요.’이다. 여유란? 한 손에 긍정, 한 손엔 배 려를 쥐는 것이고 두 손을 한데 모 으면 여유가 된다. 꿈, 꿈이 없습니 까? 부럽습니다. 당신은 무한한 가 능성입니다. 왜? Why는 세 단어를 더한 말입 니다.(Watch-Hear-Yes) 왜, 세상 은 여자 아니면 남자일까? 왜, 안녕 에는 두 가지 뜻이 있을까? 왜, 사랑 을 하면 예뻐질까? 왜, 남자가 밥값 을 낼까? 왜, 남자 대학은 없을까? 왜, 여자는 콧대가 높을까? 왜, 사랑 은 한자로 ‘愛’일까? 왜, 남자만 군 대에 갈까? 왜, 여자는 고무신을 거 꾸로 신을까? 왜, 연하남이 인기 있 을까? 왜, 신랑 친구는 부케를 받지 않을까? 왜, 세상 모든 아기는 예쁠 까? 왜, 부부는 나란히 서야한다고 할까? 왜, 여자가 더 오래 살까? 왜, 나이가 들면 흰머리가 날까? 우리 모두 생각에 잠겨보는 새해, 새봄이 되기를 바란다.

[오늘의 QT]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시 115:3) 집에 화재가 나서 목숨이 위험할 때 가장 절실하게 기다리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소방관일 것입니다. 그때 당신을 구하러 오는 소방관의 성격이 어떤지, 그가 행복한 사람인지 우울한 사람인지 따위는 중요 하지 않습니다. 불난 집에서 소방관과 함께 살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 나님을 생각해보십시오. 소방관과는 다르게 생각해 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구원 받은 후 영원토록 하나님과 함께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영원토록 행복하신 분임을 가르쳐 줍니다. 그분은 기뻐하시는 모든 것을 다 행하시는 분이시 기에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고 원하시지 않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따라서 이토록 행복하신 분과 함께 영원히 살아가도록 구원받은 신 자들은 영원히 행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코 리 아 월 드 | 55 |

APR 14, 2017

코리아월드와 함께

밝고 건강한 언론지를 세워나갈 인재를 찾습니다

기자직 모집 (풀타임/파트타임) 지원자격: 전공불문 (나이, 성별 제한 없음)

03 사무직 모집 (풀타임/파트타임) 지원자격: 전공불문 (영어, 컴퓨터 능통자 환영)

주요업무: 지역기사 발췌 (신문, 인터넷 매체)

문의 전화: 832-455-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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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 부 ● 그랜드캐년 3박4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4박5일(일,수,목)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3대캐년) 4박5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라스베가스, 칼리코, 로스엔젤레스

● 서부일주 6박7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라스베가스, 칼리코,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일주 7박8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라스베가스, 칼리코,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APR 14, 2017

미 동 부 ● 미동부 (4월-10월)– ● 동부3박4일-나이아가라,뉴욕 // 보스톤,뉴포트, 뉴욕 // 워싱턴,뉴욕 ● 동부 4박5일(수,토) -뉴욕, 워싱턴DC, 나이아가라, 뉴욕 ● 동부 5박6일(수)- 워싱턴,나이아가라,보스턴,뉴욕(5월-10월) ● 동부5박6일(토)- 워싱턴,나이아가라,천섬,뉴욕(5월-10월) ● 동부5박6일(수,토)- 워싱턴,나이아가라,자유여행(맨하탄 워킹,자유,우드버리등),뉴욕 ● 동부6박7일(토) – 뉴욕, 워싱턴DC, 나이아가라, 보스톤,뉴포트, 뉴욕 ● 동부6박7일(목,일)-나이아가라,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퀘벡, 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7박8일(수,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뉴욕 ● 동부8박9일(목,일)- 나이아가라,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 퀘벡, 보스턴,뉴포트, 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9박10일(수,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뉴포트, 뉴욕

옐 로 스 톤 ● 엘로스톤, 3박4일(출발:월,금) 솔트레익시티, 포카텔로, 베어월드, 옐로스톤, 그랜드티톤, 솔트레익 시티

HOT SEASON!

713.461.4177 캐나다 & 록키

고 국 방 문

● 캐나다& 록키4박5일, 5박6일

● 제주2박3일 (월)

밴쿠버, 캠룹스, 밸마운트, 자스퍼, 밴프, 레이크루이스, 골든, 메릿, 캘로나, 빅토리아

서울, 민속자연사 박물관, 산방굴사, 주상절리대, 성산 일출봉, 도깨비 도로

● 중부내륙2박3일(월)

알 라 스 카 ● 알래스카, 콜롬비아 빙하 5박6일 앵커리지, 발데즈 대 콜롬비아 빙하, 와실라, 타키트나, 앵커리지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용인, 서울

● 서남부 3박4일(금) 서울, 전주, 순창, 광주, 순천, 보성, 여수, 통영, 거제, 부산

● 동남부3박4일(수) 부산, 경주, 대구, 충주, 속초, 양양, 서울

● 서남부&제주 5박6일(금) 서울, 전주, 순창, 광주, 순천, 보성, 여수, 통영, 거제, 부산, 제주(2박), 서울

● 동남부&제주5박6일(월) 서울, 제주(2박), 부산, 경주, 대구, 충주, 속초, 양양, 서울

● 서남중부 5박6일(금) 서울, 전주, 순창, 광주, 순천, 보성,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용인, 서울

● 서남부&제주 7박8일(금) 서울, 전주, 순창, 광주, 순천, 보성, 여수, 통영, 거제, 부산, 제주(2박), 서울(2박)

● 동남부&제주5박6일(월) 서울, 제주(2박), 부산, 경주, 대구, 충주, 속초, 양양, 서울(2박)

● 전국일주8박9일(금) 서울, 전주, 순창, 광주, 순천, 보성, 여수, 통영, 거제, 부산, 제주(박), 부산, 경주, 대구, 충주, 속초, 양양, 서울

● 전국일주9박10일(금) 서울, 전주, 순창, 광주, 순천, 보성, 여수, 통영, 거제, 부산, 제주(박), 부산, 경주, 대구, 충주, 속초, 양양, 서울(1박)


코 리 아 월 드 | 57 |

APR 14, 2017

남태평양&피지 사랑과 낭만이 넘치는 여행~ 호주, 피지, 뉴질랜드(옵션포함)

713.461.4177 는 82년 5월부터 33년간 대한항공 지정 대리점입니다.

하 와 이

유 럽

● 3박4일, 4박5일, 5박6일(항시 조인가능)

● 핵심 서유럽 6박7일

호놀룰루, 카메하메하 대왕 동상, 주정부 청사, 이올리나 궁전, 오하우섬,하와이카이, 카할라 , 고급주택가샌드비치, 용출암, 마카푸우포인트, 중국식 모자섬, 폴리네시안문화센터, 선셋비치, 사탕수수농장, 진주만, 와이키키 해변, 마우이

런던,파리,프라이브르크,인터라겐 융프라우,밀란

● 이태리 일주 6박7일 밀란, 베니스,피사,피렌체,로마,나폴리,폼페이.쏘렌토

● 동유럽 8박9일 (6개국) 프랑크푸르트, 뉘렌베르그, 프라하, 크라코우, 타트라, 부다페스트, 비엔바, 류블라냐, 짤쯔부르크, 뮌헨

캔쿤 & 멕시코시티

● 서유럽 10박11일 (6개국) 런던,파리,프라이브르크,인터라겐융프라우, 밀란,베니스,피렌체,피사,로마, 나폴리,폼페이.쏘렌토

● 터키,그리스 10박11일

● 캔쿤3박4일( ALL-Inclusive Meal) 한국가이드 :캔쿤치첸잇사, 신성한 우물, 전사의 궁전, 1000개 기둥의 신전, 테우티후아칸, 피라미드, 태양의 신전, 달의 신전등의 선택관광 가능

● 캔쿤 & 멕시코시티4박5일(월)/ 멕시코시티 & 캔쿤4박일(수) 캔쿤치첸잇사, 신성한 우물, 전사의 궁전, 1000개 기둥의 신전, 테우티후아칸, 피라미드, 태양의 신전, 달의 신전, 멕시코 시티, 소칼로 광장, 대통령궁, 국립 인류학 박물관

남 미 ● 페루 일주 5박6일,페루 ● 페루 완전일주 6박7일 ● 브라질.이과수 5박6일 ● 브라질.마나우스 7박8일 ● 브라질 8박9일

이스탄불, 카이세리, 카파도키아, 콘야, 파묵칼레, 에베소,트로이,아이발륵, 마테오라,고인도,아테네

● 스페인, 포르투칼,모로코 10박11일 바르셀로나 ,리스본,파티마, 비야, 탕헤르, 리바트페스,카사블랑카,말라가, 코르도바, 그라나다, 똘레도, 마드리드 ● 영국일주,베네룩스3국10박11일 런던, 윈저, 옥스포드 멘체스터, 에딘버러, 퍼쓰,암스텔담,리세,브뤼셀,룩셈부르그

● 이집트,이스라엘,요르단 (성지순례) 10박11일 특정일자 출발, 전화문의 ● 크로아티아,발칸우럽11박12일(개국) 루마니아,불가리아,세르비아,보스니아,트로아티아,솔베니아,이태리

● 러시아,북유럽12박13일 ● 남미 일주 7박8일 ● 남미 일주 10박11일 ● 남미 일주 11박12일 ● 남미 일주12박13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필란드(북유럽 4개국), 러시아

● 동,서유럽17박18일 (11개국) 영국,프랑스,스위스,독일,이태리,바티칸시국,체코,폴란드,슬로바키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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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수의 소설속의 여행지

APR 14, 2017

강명수

강명수의

수필가, 예촌문화벤처 대표.

소설속의 여행지

<저서> 고마코의 설국에서 불랑세의 뉴올린즈까지. 히말라야 쿰부트레킹. 바이칼호에 별이 뜨네.

이즈의 무희 (2) 짓한 다다미에 이미 저녁상이 준비 되고 있었고, 유가로 갈아입자마자 사케를 몇 도쿠리 들어 마시니 취기 가 오르며, 이 밤은 더 이상 바랄 것 없는 잊지 못할 완벽한 숙박지가 될 것 이었다.

이즈의 무희 저자: 가와바타 야스나리 줄거리 소개: 예촌문화벤처 대표 강명수

『 이 작품은 1926년 1, 2월에《문예 시대》에 발표되었다. 작가 스스로 고아 기질이라는 정신적인 고뇌에 서 벗어나려는 의도에서 쓴 작품 이며, 고등학교 1학년인 스무 살 의 ‘나’는 고아 기질로 뒤틀린 자신 의 성격과 그 우울함을 떨치려고 이즈로 여행을 떠난다. 1933년 고쇼 히라노스케 감독이 영화화 한 뒤 수차례 영화로 다시 제작되 었으며 많은 사람들의 향수를 불 러일으키는 고전이다. 』

“길이 구불구불한 산길로 접어들어 드디어 아마기 고개에 가까워졌구나 싶었을 무렵, 빗발이 삼나무로 된 밀림 을 희뿌옇게 물들이며 저녁 무렵부터 쏟아지니 산들의 모습이 원근을 잃고 뿌옇게 물들었고 앞 개천이 매서운 속 도로 산기슭에서부터 나를 뒤 쫓아왔 다.” 이렇게 소설 속 첫 문장은 시작된다. 기교가 뛰어난 신감각파 시대의 작품 으로는 드물게 솔직한 필치를 지닌 이 작품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대표작 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차 안에서 저녁이 무르익는 시간 을 보내고 이윽고 도착한 이즈 역은 충 남의 조치원역만큼이나 아담하고 수 수한 시골 모습이었다. 마침 택시 한 대가 있어 곧바로 예약한 여관 길로 들 어섰다. 계곡 물소리가 마치 폭포 떨어지듯 큰 소리로 울리는 캄캄한 밤, 산 속 길

을 지나 가로등 하나 없는 조그만 다 리를 건너는데 “강! 강!” 하며 프론트 에서 남자가 뛰어나와 반가이 내 가방 을 받아 들고 안내한다. 희미한 불빛에 ‘후쿠다의 집’이라는 낡은 간판이 보이 고, 목조 가옥으로 이어진 오래된 전통 적인 일본 여관의 풍취가 진하게 느껴 졌다. ‘아, 이곳이 바로 가와바타 야스나리 가 단 몇 일이지만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경험을 한 장소로구나’ 라는 생각에 마 음이 조용히 흥분되고, 이 캄캄한 밤에 이 곳에서고작 하루 밤, 지내려고 10시 간 여를 달려왔다는 피로감이 말끔히 가시는 것 같았다. 저녁식사 후 목간통형이 그대로 있 는 탕에서 온천욕을 하던 중 단풍나무 가 눈에 들어왔다. 이제 한 보름 있으 면 이곳이 빨간 단풍으로 물들게 될 것 이다. 그런 광경을 상상하자니, 어쩌면 그의 문학 평생의 끈이었을 죽음과 허 무, 고통과 사랑을 안타깝고도 애절스 러울 정도로 하지만 극치의 미를 절제 있고 기품 있게 보여주는 그의 문장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된 료깐이지만 막강한 전통을 자랑하는 1층에는 작가 전시관이 마련 되어 있었다. 동명의 제목으로 무려 6 편이나 제작되었던 <이즈의 무희>에 출연한 영화배우들과 작가가 같이 이 여관에서 찍은 사진이 걸려있고, 책과 자필원고 그리고 바로 여관 옆에 있는 문학비 제막 행사 때의 사진이 방안에 빼곡이 간직되어 있어 흑백시대가 남

긴 마지막 장면을 보는 것 같아 진한 향수가 느껴졌다. 소설 마지막 문장을 보기위해 책을 펼쳐 보았다. “산들이 밝은 것은 시모다의 바다 가 가까워졌기 때문이었다. 거지와 광 대는 마을에 출입금지. 동네 어귀에 방 문이 나붙어 있었다. 무희 가오루는 내 말에 고개만 끄덕였고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기선이 시모다의 항구를 나와 이즈 반도의 남단이 뒤로 사라질 때까지 나 는 난간에 기대어 바다 복판의 오오시 마를 열심히 바라보았다. 훨씬 멀어지 고 나서 무희는 흰 것을 흔들기 시작했 다. 무희와 헤어진 것이 아득한 옛날인 것 같은 심정이었다. 중략--옆에 앉아 있는 소년이 음식이 들어 있는 대나무 껍질로 말은 꾸러미를 벌 려 내밀었다. 나는 그 음식이 남의 것 이라는 점도 잊은 듯이 김초밥 등을 먹 었다. 그리고 소년의 학생 망토 속으로 기어들었다. 이것저것이 몽땅 하나로 녹아 합친 양 느껴졌다. 선상의 램프가 꺼졌다. 배에 실은 생선과 바다의 내음이 물씬 거렸다. 컴컴한 속에서 소년의 체온을 따뜻하게 느끼며 나는 눈물이 나오는 대로 내버려두었다. 그것이 주르르 흐 르고 그 뒤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 는 듯한 달콤한 쾌감이었다.” 책을 덮고 2층 방에 들어가니 2평 남

90년 전, 작가가 어린 시절 유랑 같은 여정을 보낸 이 방에서 나 또 한 하룻밤을 보내고 있다는 감상적 인 생각이 내적인 정서를 자극한 탓 이었으리라. 작가의 순수한 마음이 어쩌면 젊은 시절 방랑하며 인생 행 로를 겪고 경험한 때문은 아니었을 까,. 그런데 그 작가 같은 순수함을 잊 고 주책을 부리고 말았다. <이즈의 무희> 중 4번째 영화에 서 캐스팅 된 당시 20세였다는 요시 나가 사유리가 여주인공으로 나오 는 비디오를 보며 나는 취기가 올라 주체하지 못하고 일갈하였다. “이곳 에 사미센을 켜고 기모노를 입고 오 도리로 멋지게 살풀이 할 여성이 없 습니까?”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부질없는 농 담이었고 헛소리였다. 120년 된 이 여관을 버텨주는 삐 그덕거리는 목재 바닥 소리와 밤바 람에 흔들리는 들창문 소리만 들릴 뿐, 더 이상의 노래 소리와 춤은 하 얀 꿈이라는 것을 누가 모를 것인 가. 오늘날 이곳은 그저 낡고 어둠 침침한 여인숙일 뿐이었다. 프론트의 주인과 저녁식사를 시 중들던 40대 여종업원은 내 벌건 눈 을 바라보며 “소레와 무가시노 추 에끼 라며 배를 잡고 웃으면서 손 을 내젓는다. 그것이 한낮 추억 속 의 일들이었다면 광대들의 선량함 도 어쩌면 이야기로만 전해질 잃어 버린 인간의 한 심성이지 않을까 싶 었다. 그러나 그래도 그렇게 마음이 쓸 쓸하지만은 않은 것은 내일 아침 더 맛있는 쌀로 아침상을 차려준다는 여관 종업원의 말이 귀에 쟁쟁거리 기 때문이었다. -끝-


APR 14, 2017

박복현 칼럼

코 리 아 월 드 | 59 |

말 발굽같이 생긴 캐년 구경가다 인디언한테 쫓기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독자 여러분 한 주간 편안 하셨습니까? 저는 유타와 아리조나가 만나는 그랜드 캐 년이 가까운 플레그스텝프 페이지에서 글 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있는 이곳에 미국에 보기 좋은 캐년이 이 지역을 중심 으로 약 200마일 안에 다 있습니다. 우선 여러분이 잘 아시는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 (Grand Canyon South rim) 그랜드 캐년 노 우스림(Grand Canyon Noth rim) 부라이 스 캐년( Bryce Canyon N.B.) 래드 캐년 (Red Canyon) 등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 들이 이 근처에 다 있습니다.이 근처에 다 있다고 혹 우리나라 단양 팔경같이 한 동 네에 다 있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단양 팔경도 아름답고 좋은 여행지이지만, 지금 제가 말씀드린 이 곳을 자세히 보시 려면 최소 1주일은 보셔야 되는 곳입니다. 저도 그랜드 캐년이나 부라이스 캐년, 자이 언 캐년 같은 곳은 3-4번 가보았지만 아직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캐년만 좋은게 아니라 높은 산도 많아서 등산하시 는 분들도 좋은 여행 코스가 됩니다. 제가 오늘 소개 하려고 하는 곳은 page City 근 처에 말 발굽같이 생긴 캐년을 말합니다. (Wake Powell Horseshoe) 지금 보러 가려 고 합니다. 말 발굽 캐년은 유타주와 가까 운 아리조나주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금 생 각해도 가서 구경하고 온 것이 꿈속 같은 일이네요. 시작합니다. 어느 깊은 산속 조그만 도시 맥도날드 옆 에 차를 주차하고 추운데서 하루 밤 자고 일어나 여길 찾아가려고 하니 구경이고 뭐 고 신경질부터 나는 거 있지요. 아마 어제 밤 너무 고생을 해서 그런 것 같아요. 어쨌 든 여기까지 무사히 온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합니까? 속으로 감사 감사를 부르짖으 며 히죽 히죽 웃으니 먼저 일어나 아침 준 비를 하던 우리 대장이 날 아래위로 쳐다 보며 한마디 하지요.”아니 돈 주웠어? 왜 실실 쪼개, 정신 차리게 맥도날드 가서 눈 꼽이나 떼고 세수나 하고 와요.” ㅎㅎ 감사 감사하면서 하루를 시작 합니다. 뜨끈한 아 침 땡땡 라면에 밥을 말아 먹고 이제 목적 지까지 80마일 정도 남았습니다. 출발합니 다. 어이고 가는 길 온천지가 달력 사진 감이 네. 어떤 곳은 아폴로 달 착륙장 같고 어떤 곳은 영화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말 위 에 거적 같은 조끼를 입고 쨍쨍 내리쪼이 는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돌길을 바라보 며 물을 마시는 것 같이 연상 되고 이거야 말로 정말 그야말로 입니다. (박원장 할 말 이 없나? 쓰는 글이 원투가 없는 것 같아) 아.. 너무 황홀하고 그래서 제정신이 아니 에요. 아침 햇살에 빛나는 대지위가 시뻘겋 게 타들어가는 걸 뭐라고 표현 하지요? 그 냥 불나는 것 같아요. 아주 큰 불이 활활 타 는 것 생각하시면 됩니다. 드디어 페이지 시티(page city)에 도착 했습니다. 세상에 이런 곳이 있어요. 조그만한 도시라도 없 는 게 없어요. 아마 오랜 세월 관광 오시는 분들에 맞춰서 도시가 생긴 게 아닌가 하 는 박원장 생각입니다. 이 도시를 와서 보 고 느낀 게 그냥 확하고 비행기 타고 날라 와서 렌터카 타고 다니면 될 걸 사서 고생 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그 래도 고생한 보람은 있지요. 어디 날라 다 니면 그런 멋진 풍경 돌 바람 이런 거 느끼 고 볼 수 있어요? 드디어 얼마 떨어지지 않 은 곳에 우리가 보려고한 말발굽 캐년 앞 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처음 생각한 것 하고는 너무나 다르네요. 그냥 밋밋한 모래 언덕 밑에 간이 화장실이 20여 개 있고 저 언덕너머로 사람들이 오가는 게 아마 저 언덕을 넘어가면 뭔가가 우리를 기다리겠 구나. 참 여기는 국립공원인지 아닌지는 모

르겠는데 입장료가 없습니다. 안내판에 필 수 물 한 병을 꼭 가지고 운동화 끈을 잘 묶 어 신고 가라.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야 얼 마나 험한 길이면 저런 안내문을 적어 놓 았나’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관광객들 은 여러 인종들이 골고루 있는데 그 중에 서 아주 시끄러운 걸로 볼 때 중국 사람들 이 거의 다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몇 마디 하고 싶은 게 있지만 꾹 참습니다. 관광지 에서 예의는 서로를 존경해주는 것입니다. (박원장 그거 누구 말이야?) 내가 한 말입 니다. (너나 잘하세요) 사람들이 올라가는 모래 언덕을 따라 올 라가니 언덕 위에는 넑은 벌판이 흐르고 약 1마일 정도 되는 아래에 강이 흐르는 곳 이 있습니다. 천천히 그곳을 향해 내려가 드디어 보았습니다. 약 한 1,000 피트 아래 에 정말 말이 쿵하고 밟아 놓은 것 같은 커 다란 돌섬이 있는 거 있지요. 그 섬 밑으로 그렇게 넓은 강은 아닌데 시퍼런 물이 흐 르는 그 위로 유람선이 다니네요. 특별한 것은 없고 평범하네요. 그런데 정말 좋은 것을 전부 보려면 누가 일주일 걸린다고 하는데 뭔 말인지는 저희도 모르겠습니다. 이걸 보려고 그 먼 길을 그 고생을 하면서 왔나… (참 박원장 이 이야기 제목에 인디언한 테 쫓겼다 했는데 그게 뭐야?) 여기는 여 러분들이 직접 가보시고 느껴보십시오. 끝 으로 인디언한테 봉변 당할 뻔한 이야기 를 하고 마치겠습니다. 제가 인디언 약초 를 연구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인디언을 잘 아는데, 세상에 인디언한테 큰 봉변을 당 할 뻔 했어요. 그 날이 앞에서 말씀드린 말 발굽 보러 가는 전날이에요. 가는 동안 날 이 저물어서 깊은 산속이고 그저 GPS와 지 도 하나를 보고 찾아가는 중인데 아리조나 주 끝 쪽 어디인데 가도 가도 인가가 안 나 오는 거에요. 그러던 중에 멀리 불빛들이 나타나는 거에요. 아.. 안도의 숨이 저절로

나오며 오늘 밤은 저기서 하루 유해야겠구 나. (박원장 사극 찍나?) 드디어 불빛이 나 온 지역을 들어서니 인디언들이 사는 동네 에요. 참고로 이 곳은 약 우리나라 반만한 지역에 인디언들이 다 살고 있습니다. 인 디언들이 전문으로 하는 커다란 마켓이 있 어 불도 켜져 있고 해서 ‘아 여기 차 안에 서 몇 시간 때우면 날이 밝겠지’하고 마켓 이 몇 시에 문을 닫나, 차를 가로 등앞에 세 워놓고 확인을 하러 용감하게 마켓 쪽으로 가니 내 양쪽에 이상한 인디언 두사람이 나 한테 “너 누구냐?” (인디언 말로 무슨 족이 냐) 이 사람들이 내가 인디언 다른 부족인 줄 알았나 봐요. 우선 훌륭한 제 꼬라지 보 셔요. 머리 묶었지요. 콧수염, 턱수염 길렀 지요. 여행 중이니 지저분하지요. 얼굴이 완 전히 인디언상이지 누가 봐도 인디언인데 자기네 동네에 모르는 다른 인디언 종족이 들어오니 혼을 내려고 한 건지 뭔지 모르지 만 제가 인디언 말은 몰라도 대강 욕하는 건 좀 알아듣거든요. “야 나는 여행중인 아 시안이다” 참고, 여기서 자기가 온 나라를 말하면 안됩니다. 혹 상대방 여행객이 살고 있는 나라를 싫어하거나 어떤 원한 같은 게 있을 때 더 보복을 당할 수 있습니다. 아래 위를 째려보더니 별안간 실실 쪼개면서 자 기네들끼리 뭐라 하면서 나한테 돈을 달라 고 하는 거에요. 겁이 많이 났지만 박원장 이 누구입니까? 잘못하면 이 산속에서 총 을 맞거나 칼을 맞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순 간 드는 거에요. “내가 지갑을 차에 놓고 왔 다” 마침 시동을 끄지 않은 상태로 있기에 “잠깐 기다려라”하면서 차로 달려와 얼마 나 도망을 갔는지… 차에서 기다리던 우리 대장 내가 얼굴이 똥색이 되어서 그냥 차를 붕하고 밟고 총알같이 도망가니 얼마나 놀 랐겠어요? 사건 끝이에요. 이걸 말로 하니 그렇지요. 정말 오금이 저립니다. 더 이야기 하려고 해도 지면이 넘었어요. ㅎㅎ 그래도 여행은 즐겁고 좋은데 이제 조심해야겠어 요. 여행 중에 강도 당할뻔한 저는 박원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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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래 칼럼

APR 14, 2017

시리아 공습과 북한에 대한 경고 박형래 교수 ·현 텍사스 엘파소 커뮤니티 칼리지 조교수 ·퍼듀대학교 정치학 박사

취임 80여일이 되어가는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국내 정치에 있어서 혹독한 수련을 받았습니다. 대통 령이 되면 모든 것이 자기 마으먹 은대로 될 것 같았는데, 막상 대통 령이 되니 자기 맘대로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을 배운 것입니다. Travel Ban은 법원에 의 해 제동이 걸렸고, 오바마 케어는 같은 공화당원에 의해 투표도 하지 못했습니다. “정치”와 “행정”에 대 해 비로서 눈을 뜨는 시점에, 국제 정치에 대한 공부도 시작된 듯 합 니다. 시리아의 화학 무기 사용에 대한 응징으로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 그것입니다.

세계 경찰 미국: 오바마와 트럼프의 다른 해석 시리아가 화학 무기를 사용한 것 도 첫음이 아니고, 미국이 공습을 한 것도 처음이 아닙니다. 2013년 에도 화학무기를 자국민에게 사용 하여, 오바마 대통령은 무력 사용을 고려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

년후인 2014년 정말 시리아에 공습 을 감행했지만, 그것은 화학무기 사 용에 대한 응징이 아니라, ISIS 근거 지에 대한 공격이었습니다. 현재의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전대통령을 거의 맹목적으로 비판하고 있지만, 비슷한 점도 많이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세계 경찰로서의 미국의 역할 을 더 이상 수행하지 않겠다는 것이 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뜻인듯 하면 서도 오바마와 트럼프의 “세계 경찰” 역할에 대한 이해와 접근방식이 다릅 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세계 경찰의 역할 을 계속하면서 국제사회를 이끌어 나 가는 것이 미국이 할 일이라는 것을 인지하지만, 단독 혹은 독단적인 결 정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 습니다. 그래서 세계 곳곳에서 일어 나는 분쟁에, 다른 나라와의 공조 속 에서 리더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자세 를 취했습니다. 따라서 시리아의 화 학 무기 사용에 대한 보복조치도, 처 음에는 미국 단독의 공습을 고려했지 만, 곧 철회하였던 것입니다. 중동 국 가의 민주주의 운동과, 리비아 사태 에서도 미국의 단독개입에 반대의사 를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트럼 프는 세계 경찰의 지위를 포기하면 서, 세계 리더의 역할까지 맡지 않겠 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미 국 우선이라는 기치아래, 모든 명분 도 세계 질서도, 미국의 이익이 있지 않는 이상 상관하지 않겠다는 지극히

이기적이고 단순한 주장입니다. 외 교정책의 무지, 국제정치에서의 미국 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는, 외교 문외한 이었기에 이런 주 장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선거기간동안 러시아와 친하게 지내 는 것이 무었이 잘못 되었는가 하는 발언이나, 취임후 러시아 대통령 푸 틴을 살인자로 묘사하는 언론에 미국 은 다를 것이 무었인가 하는 충격적 인 발언까지도 할 수 있었던 것입니 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시리아 공습 은 프럼프 답지 않는 것이기에, 그 의 중 파악에 신경이 쓰이고 있습니다.

오리무중 트럼프 외교정책 너무나 빠른 공습 결정과 실행에 대해, 혹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는 중이라고 분석합니다. 국제 사회에서의 미국 의 역할과 위상에 대해 이해하기 시 작했다는 의미입니다. 이 분석대로 라면, 그간 불확실성을 띄었던 트럼 프의 외교정책에 대한 예측이 가능할 수 있다는 긍정적 신호를 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이번 공습결정 이 트럼프 개인의 즉흥적인 결정으로 보는 분석도 있습니다. 가스에 중독 되어 사망한 쌍둥이 아이를 안은 아 버지의 절규하는 사진을 보고, 분노 하여 즉흥적인 결정을 내렸다는 것입 니다. 너무 갑자기 공습을 감행하였 기에, 이런 분석이 가능한 것입니다. 더구나, 공습의 효과도 미비하고, 공

습의 방법도 정교하지 않고, 공습이 후의 정책도 무지한, 단발성 공격이 었기에 이런 분석이 더욱 힘을 받고 있습니다. 이 분석대로라면, 앞으로 트럼프가 또 어떤 상상하지 못하던 행동을 취하게 될 지 아무도 모르는 두려운 상태가 계속될 수 있다는 암 울한 예측이 가능합니다.

한반도 위기설 북한의 무모한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항공모함이 한반도 근해에 배치되었습니다. 북한에 대 한 경고의 수준도 높아지고, 미행정 부및 의회에서의 발언도 그 수위가 높아진 가운데, 4월 폭격설이니 선 제 타격이니 체제 전복이니 김정은 암살등 온갖 설이 난무한 것은 바로 이 예측할 수 없는 트럼프의 외교정 책 방향때문입니다. 어쩌면 아직도 구체적 외교정책을 세우지 못하는 무지와 무능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에 더 두려운 상황입니다. 한반도에 재앙인 무모한 군사적 행동이 북한에 의해서건 미국에 의 해서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것 은 누구에게나 공통된 생각이 아닐 까 합니다. 북한의 핵문제 타결에 최후의 방법인 군사행동이 동원되 지 않고 다른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 을 유도하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에 게 우리의 걱정을 전달하는 행동이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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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기관 및 휴스턴 주요 한인단체 안내 정 부 기 관

한 인 단 체

총영사관(백주현). . .............. 713-961-0186 한국교육원(김근혜)............ 713-961-4104 휴스턴민주평통(배창준). . .... 832-573-7741 재향군인회지부(김진석)...... 832-428-3100 이북5도민연합회(김수명). . .. 832-283-2888 휴스턴한인회(김기훈)......... 713-984-2066 한인커뮤니티센터(안권). . .... 281-300-3444 한인노인회(하호영)............ 832-257-4744 휴스턴체육회(최병돈)......... 832-283-0196 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한미여성회 (김은숙)........... 832-296-7664 KASH한인청년회(벤자민신)... 832-922-2445 한미시민권협회(송규영). . .... 713-294-1128 한미장학남서부지부(김세준).. 832-831-8655 한인학교이사회(안권)......... 713-781-2322 자유민주연합(서해룡).. ........ 281-477-0739 유스코러스이사회(조명희).. 281-467-8665 중남부한인연합회(고창순).... 512-423-4456 호남 향우회(김남곤)............. 713-498-7843 한인상공회(데이빗 김). . ...... 713-868-8323

경 제 단 체 문 화 단 체

향 군

한인경제인협회(홍권의). . ..... 713-834-5430 한인소매인협회(이정석). . .... 281-235-3419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 832-752-6894 휴스턴지상사협(장진환). . .... 281-755-3928

한인농악단(박종진).. ........... 281-854-7856 KCC한인문화원(앤박)......... 713-463-4431 한국전통문화보존위원회(이상진).. 832-863-9187 김구자무용단(김구자)......... 713-446-2976 이연화 무용단(이연화). . ...... 832-382-7970 극단 론스타(폴윤). . ............. 832-257-2159 목요수채화반(이병선)......... 832-483-7979 남서부 미술협(박종임). . ...... 281-818-5013 유스코러스합창단(한종훈). . . 409-291-3210 카리스선교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텍사스 사진동호회(이민구)....832-681-6726 예술단 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해병대전우회(이광우)......... 281-451-8297 6.25참전유공자회(천병로)..... 832-647-8423

단 체

베트남참전전우회(정태환).. 832-326-4620 휴스턴ROTC장교단(김진석).. 832-428-3100

봉 사 단 체

장애인부모회(송철)............832-455-1144 구세군봉사센터(나영일). . .... 713-988-5201 가정상담연구원(유연희). . .... 713-504-9999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 832-876-6983 한미의료인협회(김세준). . .... 832-831-8655

학 술 단 체

의학협남서부지부(이준상).. 713-861-8188 에너지석유기술협(조삼제).. 713-301-2020

종 교 단 체

기독교교회연합(유화청).... . . 832-348-0690 남침례교남부지방(안병성).. 281-804-0669 남선사(염경)....................... 713-467-0997 한인교역자회(이인승).......... 832-264-9566

체 육

국제 자연류 무도회(김수)... 713-681-9261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 832-523-9229 휴스턴검도협회(오복현). . .... 832-799-2061

문의: 713-827-0063 e-mail: withkoreaworld@gmail.com ▣중고 물건, 차 ◆척추 마사지 기계 $300 ............................................................... (832)344-8731 ◆미국 고전영화 VHS 비디오 테잎 사실 분 (80여개) $250......................... (713)292-6561 ◆자게테이블, 화장대, 고전가구 피아노 ............................................................... (713)983-6516 ◆영업용 가라오케 거의 새것 팝니다 ............................................................... (832)544-2112 ◆가라오케기계 거의 새것 팝니다 ............................................ (281)443-2967 ◆의자4개 굿컨디션$125, 데스크 거의 새것$125......................... (713)977-0523 ◆스시바 오픈시 필요한 모든 물품 $390 스시밥 펴주는 기계$8700 ............................................ (469)305-9477 ◆식당용 파절기 새것. (281)216-9341 ◆공업용 재봉틀 판매. (713)819-7834 ◆테니스채 Head사, 티타윰, 원가$200 이상/2개 합 $90.......... (713)305-9773 ◆공업용재봉틀 일체.. (713)841-6159 ◆무빙세일(침대, 소파, 책장, 컴퓨터 테 이블, 주방용품등.......... (917)586-2452 ◆세탁기, 건조기 흰색 책상, 침대, 옷장 세트 판매......................... (713)884-6380 ◆피아노 팝니다........... (832)366-3842 ◆테이블, 문각풀세트, 자개화장대 중고 판매................................... (832)660-8881 ◆바이올린 실리코터판매 ............................................ (713)377-4430 ◆퀸 사이즈 침대, 가죽소파세트 ............................................ (281)804-7179 ◆아파트용 철재문(1)창문용 철망(6set) $150.................................. (713)876-1984 ◆피아노 염가판매, 이동후 조율해 드립 니다(초보자에 적합)... (713)294-1128 ◆3인쇼파, 6인식탁 세트, 공업용자동미 싱(JUKI)........................... (713)467-6567 ◆무빙세일(책상, 책장, 다이닝테이블, 침대, 소파...)................... (832-361-0126 ◆골프채, 골프가방...... (281)217-1273 ◆무빙세일(삼성62”LEDTV, 라운드소파, 킹사이즈 침대, 4인식탁).. (713)823-2568 ◆식당용 놋그릇 100인분(Set) 판매 ............................................ (832)525-8384 ◆서울가든 일본 다다미 4개 염가판매 ............................................ (713)376-0606 ◆사우나 기계(컨디션 좋음) ............................................ (254)245-9216 ◆SAS 정품 새신발 5 1/2 (발볼 넓음) ............................................ (713)434-8047 ◆쓰리쿼터 바이올린.. (254)245-9215.◆피아노,자개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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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 ◆2008 벤츠 E350 120K 블랙, 매매가 만불................................... (832)228-6796 ◆2006 혼다 CRV 160K $6,500 ............................................ (832)375-4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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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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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ET-CT 2. 뇌MRA 3. 뇌MRI 4. 관상동맥CT 5. 흉부 (폐)CT 6. 복부조영CT 7. 심장 초음파 8. 갑상선 초음파 9. 경동맥 초음파 10. 전립선 초음파 11. 골밀도 검사 12. 대장내시경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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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부인과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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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종합검진 기본항목 1. 이학적 검사 (신체계측,비만도,시력,혈압) 2. 청력검사 (순음청력 검사) 3. 혈액검사 (종합혈액 검사, A형간염) 4. 암표지자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 암,전립선 암) 5. 심폐기능 검사 (흉부 X-RAY, EKG, 노력성 폐활량) 6. 요 검사 10종 7. 체지방 검사 8. 부인과 검사 9. 소화기검사 (위내시경 수면) 10. 복부초음파 검사 (간장,췌장,암 질환) 11. 문진 및 전문의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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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현 경향신문 편집국 기획에디터.

오광수의

공동시집 <그들은 다만 걸었다>, <오늘도 권투선 수처럼>, 시 해설집 <시는 아름답다>(사과나무), 에세이집 <가수 이야기>(삶과 꿈), <낭만광대 전 성시대>(세상의 아침) 등 저서 다수.

음악다방

결혼과 함께 재벌 뒤에 숨은 연예인들 최근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과 관 련하여 세인들의 관심을 끄는 제3 의 인물이 있다. 바로 신격호 롯데그 룹 총괄회장의 셋쩨부인인 서미경이 다. 서미경은 77년 안양예고 재학당 시 제1회 미스롯데에 뽑히면서 세인 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당시 미스코 리아 대회 못지 않게 미스롯데 선발 대회는 스타가 되는 지름길로 인식 됐다. MBC PD출신 송창의(현 TV조 선 본부장)의 부인이 된 명현숙을 비 롯하여 원미경, 이미숙, 조용원, 채시 라, 안문숙 등이 미스 롯데에 선발된 뒤 스타덤에 올랐다. 사실 서미경은 미스 롯데에 선발되기 이전에 73년 부터 서승희라는 예명으로 영화계에 서 활동하던 아역배우였다. 영화 <방 년 18세>등에 출연하면서 깜찍한 외 모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서미경은 미스 롯데 선발 이후 잠깐 반짝하다 가 81년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고 일 본으로 떠나면서 TV나 영화에서 모 습을 볼 수 없었다. 그녀의 부재로 세인들 사이에서는 신격호 회장이 ‘후첩’으로 들어 앉혔다, 신회장의 자 식을 낳았다는 소문이 돌았다. 결국 서미경은 83년 신격호 회장의 딸 유 미(롯데호텔 고문)를 낳고 86년엔 딸을 정식으로 신씨 집안 호적에 올 리면서 소문이 사실이었다는 게 밝 혀졌다. 80년대만 해도 여자 연예인들 사 이에서는 재벌과 결혼하거나 재미 교포 사업가와 결혼하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다. 요즘에야 같은 연예 인끼리 결혼하거나 평범한 집안의 남자와 결혼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만 춥고 배고팠던 시절, 여자연예인 은 재벌이나 재미교포 사업가를 찾 아 ‘신데렐라의 꿈’을 완성하곤 했다. 이때문에 해프닝도 많았다. 탤런트 ㅇ양이나 ㅂ양 같은 경우는 재미교 포 사업가와 결혼하여 미국에 갔지 만 이내 짐을 싸들고 돌아오기도 했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80년대 유지인과 장미희와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의 주축이었던 정윤 희 역시 재벌가로 시집간 이후 은퇴 한 연예인이다. 아직도 역대 여신급 외모를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 그녀 는 84년 조규영 중앙건설 회장과 결 혼했다. 결혼 전에 지금은 사라진 간 통죄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서에 연 행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80년대 수려한 외모로 화려하게 데뷔했던 황 신혜 역시 1987년 에스콰이어 그룹 2 세와 결혼했지만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 대농그룹 박용학 회장과 결혼 당시 안인숙

다. 미국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알고 결혼했으나 정작 미국에 가보니 세탁 소나 슈퍼마켓을 하는 평범한(?) 재미 교포 청년이었던 것이다. 또 여자연예인과 재벌의 결혼스토 리는 늘 그럴듯하게 포장되어 언론에 발표됐다. 대개 그룹 비서실 등에서 만남에서 결혼까지 풀스토리를 소설 쓰듯 써서 촌지(?)와 함께 돌렸기 때 문이다. 마담 뚜의 중매나 술자리에서 만나 결혼에 이르렀지만 우연히 클래 식 공연에 갔다가 옆자리에 앉은 인 연으로 사랑을 키웠다는 식이었다. 각설하고, 70년대와 80년대에 뭇 남성들이 사랑을 받다가 덜컥 재벌과 결혼하여 자취를 감춘 연예인들이 꽤 있다. 70년대엔 여배우 트로이카 중 의 한 명이었던 문희와 짧지만 강렬 한 인상을 남긴 배우 안인숙이 재벌 가의 며느리가 되면서 연예계 생활을 접었다. 65년 데뷔한 뒤 <초우>,<미워 도 다시 한 번> 등의 영화를 통해 멜

로의 여왕으로 군림했던 문희는 전성 기이던 1971년, 당시 한국일보 장기 영 회장의 아들 고 장강재와 결혼하 면서 은막을 떠났다. 장강재 회장이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이후 슬하에 2 남1녀를 키우며 남편이 생전 설립한 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가끔씩 연예계 복귀 소문이 돌곤 했 지만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1974년 최인호의 인기소설을 원작 으로 한 이장호 감독 연출작 <별들의 고향>의 안인숙 역시 재벌가로 시집 간 이후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춘 스 타 중의 한 명이다. 영화 속에서 그녀 는 호스티스로 전락하는 티 없이 맑 고 순수한 경아 역할을 맡아 남성팬 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으나 75년 <어제 내린 비>를 끝으로 대농그룹 박용학 회장의 외아들 박영일 미도파 백화점 사장과 결혼했다. 다른 연예인 들과 달리 안인숙은 지금까지 한 번 도 언론에 노출된 적이 없어 더더욱

90년대 들어서 재벌과 연예인 결 혼의 가장 큰 이슈는 미스코리아 출 신 여배우 고현정이었다. SBS 드라 마 <모래시계>의 히트로 톱스타 반열 에 오른 그녀는 995년 삼성그룹 이병 철 회장의 외손자이자 신세계그룹 이 명희 회장의 아들인 정용진(현재 신 세계 그룹 부회장)과 결혼을 발표했 다. 그러나 8년 6개월의 결혼생활 끝 에 2003년 이혼한 뒤 연예계로 복귀 했다. 요즘에도 재벌가의 며느리가 되 는 연예인들이 있지만 예전처럼 폐쇄 적이지 않다. 아나운서 출신 노현정 은 2006년 고 정몽우 전 현대알르미 늄 회장의 아들인 정대선과 결혼하며 현대가 며느리가 됐다. 또 최정윤은 2011년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 의 아들 윤태준 씨와 만나 결혼을 했 다. 배우 이세은 역시 60년 전통을 가 진 부국증권 오너가의 아들과 결혼을 했다. 요즘 신세대 재벌가 며느리들은 애써 매스컴이나 세인들의 시선을 피 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세상과 소통하기도 한다. 또 재벌가의 며느리 가 됐다고 해서 신데렐라가 된 것같 은 시선도 사라졌다. 오히려 한류스타 배용준이나 YG의 양현석과 결혼한 연예인들이 부러움을 받는 세상이 됐 으니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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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텍사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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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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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린

News

조지아 토네이도 나흘간 55건 발생 귀넷 등 벼락 화재-정전 피해 잇따라...인명피해는 없어 5일 오전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귀 넷카운티를 포함한 메트로 애틀랜타 전 역에 홍수주의보를 국립기상청이 발령했 다. 풀턴과 홀,포사이스,캅,디캡,클레이턴, 체로키카운티와 캐롤, 더글라스, 뱅크스, 배토카운티 등이 홍수 주의보 지역에 포 함됐다.

며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로건빌에서도 벼락으 로 인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한 편 조지아에서는 지난 3일 이후 주전역에 서 55건의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으로 확 인됐다. 조지아에서 1년에 평균 발생하는 토네이도가 30건 정도로 알려졌다.

귀넷카운티에서도 벼락으로 인해 주택 3채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출동 했다. 또한 홀카운티에서도 벼락으로 인 해 관내 주택 2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릴번에서는 5일 오후 2시경 나무가 쓰러 지면서 한 주택 위로 덮치는 소동도 발생 했다. 다행히 피해 주택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하나도 다치지 않고 집 밖으로

조지아에서는 9000명 넘는 주민들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어야 했다. 조지아 파 워 측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만 1400 여명을 포함해 6000명의 고객들에게 전 기가 끊겼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토네이도와 폭풍우, 천둥 번개의 악천후로 인해 조지아에서는 사 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대피했다. 귀넷 소방국의 토미 러틀리지 대변인

UPS, 토요배송 전국 확대 이달부터 전국 15개 대도시 대상 실시 배송업체 UPS가 토요일 배송 경쟁에 뛰어든다. 애틀랜타를 비롯해 LA, 필라델피아 에서 지난해부터 토요 배송을 시범 실 시해온 UPS가 물류량 폭주로 토요배송 을 실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미국 최대 배송업체 중 하나이며 109 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UPS는 15개 주 요 메트로 지역에서 이달부터 토요일 픽업과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UPS의 이번 결정은 온라인 쇼핑의 일반화로 물품 배송 주문이 폭주하는

상황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경쟁업체 인 페덱스(FedEx)는 물론 연방우정국 (USPS)도 이미 토요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UPS의 토요배송 서비스는 이번 달 뉴욕, 시카고, 보스턴 등 주요 대도시에 이어, 내년에는 전국 6000여개의 크고 작은 도시에서도 확대 실시될 예정이 다. 한편, UPS는 이번 결정으로 인해 올 해 6000여개의 일자리가 추가된다고 덧붙였다.

은 “보금자리를 잃은 가족들은 현재 교회 와 이웃 주민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다”


센트럴 텍사스 뉴스

| 82 | KOREA WORLD

APR 14, 2017

동남부 한인사회 위해 힘모으자! 동남부연합회 전현직 회장 지난 8일 간담회 가져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전현직 회장 간 담회가 지난 8일 둘루스 명가원에서 열 렸다. 손환 연합회장은 “1년에 한두번 정도는 전현직 회장 모임을 가져 연합 회 수행 임무, 나아가야할 행보 등에 대

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연합회 회관 도 마련할 수 있는 초석도 제공하고자 한다. 동남부 체육대회를 위한 준비 위 원회도 별개 기구로 개설해 영속적으 로 운영할 것이다”면서 “각 지역 한인

회들이 모이기도 쉽도록 체전 장소는 애틀랜타로 고정하고자 한다. 한인 기 업이외에도 외국 기업들도 많은 후원 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날 박상근 전 연합회장은 동남부 체전 후원금 1500달러를 전달했으며 각 한인회장들 역시 체전의 성공을 위 해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박선근 초대회장은 “모임을 위해 멀 리서 찾아와준 모든 참석자들에게 심 심한 감사를 전한다. 차세대 및 한인사

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일은 큰 보람 을 안겨줄 것이다”면서 “규모가 작더라 도 연합회 전용 회관이 설립될 수 있도 록 응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했다. 한편 제37회 동남부 한인 체전은 6월 9-10일 양일간 스와니 피치트리리지고 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그동안 시범경기로 참가했던 유소년 축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경 기를 펼치게 된다.

앤 버드 등의 대형 로펌에서 근무한 인 재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더해주 고 있다. 훤 변호사는 지난 해부터는 UPS의 사내 근속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훤 변호사는 조지아 아시아태평양변호

사협회(GAPABA) 이사 및 조지아난민 이민자네트웍(GAIN)의 이사로 있으면 서 인권변호활동에도 힘써왔다. 경찰은 이번 범행이 이민자들을 향한 증오범죄 일 수 있다는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아시아계 여성 인권변호사 피살 출근길 미드타운서 피격, 범인은 30대 백인남성 애틀랜타시 한 복판에서 아시아계 여 성 인권 변호사가 뒤에서 백인남성의 총격으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 생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변호사 트린 훤 (40)은 3일 오전 8시 직전 피치트리 플 레이스와 피치트리 스트리트의 교차로 를 지나 출근하던 중 한 남성이 등 뒤 에서 쏜 총에 맞고 쓰러졌다. 휜 변호사 는 피격을 당한 직후 그레디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로 레이론 브라우

닝(39, 라즈웰)을 체포, 범행동기를 조 사하고 있다. 용의자는 이번 살인 하루 전날인 2일에도 칼을 이용한 가중 폭 행 혐의로 이미 애틀랜타 경찰국의 수 배중이었다. 용의자와 훤 변호사가 서 로 알고 지내는 사이였는지는 아직 명 확하지 않다. 그러나 용의자는 훤변호 사를 저격할 목적으로 뒤에서 따라온 것은 분명하다. 한편 숨진 훤 변호사는 베트남 사이 공 난민 출신으로 프린스턴과 에모리 법대를 졸업, 파웰 골드스테인, 알스턴

대한민국 인사혁신처,

트럼프 장벽건설에도

해외 공동채용 설명회 개최

텍사스주 국경예산 부담 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경장 벽 건설 공약과 예산부담 약속에 도 불구하고 텍사스주 정부는 예 산 부족으로 메디케이드와 대학지 원금까지 삭감하면서 거액의 국경 수비 예산에는 손을 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민국 인사혁신처가 지난달 27일 뉴욕 총영사관에서 2017년 도 해외 공동채용 설명회를 개최 했다. 설명회는 글로벌 안목과 전 문지식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발 굴,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

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대한 민국 정부출연 연구기관 21곳이 참여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학사, 석사, 박 사학위 소지자 및 취득 예정자들 이 참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트럼프의 장벽건설 계획으로 미 국 국경지대의 불법 입국자가 현 격히 줄어 들었지만 사정은 마찬 가지이다. 6일 실시된 텍사스주 의회의 예 산안 표결에서 민주당이 다수인 하원의원들은 미국-멕시코 국경 수비대와 주 방위군 순찰대 병력

의 유지비로 책정된 거액의 일부 예산을 줄여 교육 복지 등 자금부 족을 호소하는 다른 부문으로 돌 리려고 노력했지만 허사로 끝났 다. 텍사스주는 6월까지는 새 예산 안을 확정하기 위해 표결에 들어 갔지만 저유가의 계속으로 텍사스 주 예산은 무려 60억 달러가 부족 한 형편이다. 그러나 무려 8억달러에 이르는 국경 수비 예산의 일부를 삭감하 려는 의원들의 제안에 뒤따른 마 라톤 토론회 는 대체로 상징적인 제스쳐로 끝난 셈이 되었다.


역경의 열매

APR 14, 2017

코 리 아 월 드 | 83 |

대식가인 나에게 금식기도원에 가자니…

- 이만수 -

“만수씨, 우리 오산리금식기도원에 가 요.” “머라꼬?” “이제 만수씨도 성령님을

렀다. “알았다, 고마.” 그렇게 주린 배를 붙 잡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런데 희한한

을 가다듬었다. 공은 빨랐지만 내 눈에는 뚜렷이 보였다. 중학교 1학년부터 쌓은 내

직접 체험해야 해요.” 그때만 해도 나는 세숫대야만한 냉면 그릇에 라면을 2개씩 넣어 먹고 밥을 산만큼 떠서 푹푹 말아먹 을 정도로 식성이 좋았다. 그런데 금식기 도원에 들어가자니, 앞이 막막했다.

일이 벌어졌다. 평생 느껴보지 못한 전율 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흐르는 것이었다. ‘야, 이 느낌은 도대체 머꼬? 예수님이 살 아 계시다는 신화씨 말이 진짠가 보네. 오, 주님!’

공을 보여줄 때가 됐다. ‘땅!’ 공이 멋지게 좌측 라인으로 쭉 뻗어 나갔다. 프로야구 1호 안타였다. “와아∼” 거대한 함성이 터 져 나왔다. 마치 웅장한 폭포 한가운데 서 있는 듯 했다.

“신화씨도 알지만 내는 밥 안 묵고는 하 루도 못 버틴데이. 어트케 안 될까?” 대학 교 4학년 때였는데, 마침 국가대표팀에서 탈락해 마음이 허전한 상태였다. ‘그래, 기 도원에 가서 장래 길이나 열어달라고 기 도나 해보자.’ “그래, 가자. 고마.” 그렇게 경기도 파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 다.

그때부터 내 삶은 확실히 변화됐다. 밥 을 먹을 때도, 길을 갈 때도, 야구연습을 할 때도, 잠자리에 들 때도 감사가 넘쳤다. 스윙연습을 하다가 배가 아프면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그러면 신기하게 말끔히 나았다. ‘오, 하나님! 감사합니더.’ 주님과 의 첫사랑은 신화씨와 데이트만큼 달콤했 다.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엔 유종 겸 투수가 마운드에 섰다. 공이 정확하게 나를 향해 파고드는 게 보였다. 힘껏 밀어 쳤다. ‘따앙!’ 공이 쭉쭉 뻗어가더니 담장 을 훌쩍 넘었다. 한국야구사에 남은 프로 야구 1호 홈런이었다. 그렇게 나는 프로야 구 개막전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다.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했다. 대구가 연고였던 내가 갈 팀은 삼성 라이온즈였 다. 81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스카우트 제 의가 들어왔다. 지금도 잊지 못한다. 그해 3월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 구 첫 개막전이었다. 마운드에는 MBC 청 룡의 이길환 투수가 서 있었다.

결혼은 같은 해 10월 16일 대구 궁전예 식장에서 했다. 야구팬들로 인산인해를 이 뤘다. 많은 인파가 몰리다보니 경찰까지 출동했다. 예식장이 팬들로 가득차 일가친 척은 들어오지도 못했다. 부모님도 바리케 이드를 넘어 겨우 예식장에 들어온 뒤 화 가 머리끝까지 나셨다. “만수야, 결혼식이 이게 머꼬. 친척들은 하나도 못 들어왔다 카이.” 신혼집은 대구 황금동 경남아파트 에 마련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오산리금식기 도원에서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유명 부 흥사들이 복음의 순수한 메시지를 전했다. 설교를 듣다보니 10년 넘게 야구선수로 살아왔던 삶이 필름처럼 주르륵 지나갔다. 어느 순간 나는 예수의 실존 앞에 점점 다 가서고 있었다. 강단에선 복음을 받아들이 도록 초청하고 있었다. “지금 이 시간 주 님의 초청 앞에 망설이고 계신 분 있습니 까. 예수님이 오늘 죄인인 당신을 초청하

▲ 1984년 삼성 라이온즈 선수 시절의 이 만수 감독. 이 감독은 84년 KBO 정규리 그 홈런, 타율, 타점, 장타율 등 4개 부문 에서 1위에 올랐다.

고 계십니다. 오늘 이 시간 주님을 구주로 모시겠다고 결단하신 분은 자리에서 일어 나십시오. 인생의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어서 일어나십시오.” “뭐해요?” 신화씨가 옆구리를 쿡쿡 찔

‘주님, 제게 힘을 주세요.’ 타석에 들어가 기 전 기도를 드리고 심호흡을 하며 호흡


IT뉴스

| 84 | KOREA WORLD

APR 14, 2017

애플의 'GPU 독자개발'이 의미하는 5가지 2018년 아이폰 · 아이패드 · 애플워치 등에 '애플 GPU' 탑재 드웨어 시스템을 생산하는데 상당한 도 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이 독자적인 그래픽 칩(GPU) 개 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당장 애플 최대 GPU 칩 공급처인 영국 반도체 업체 이 매지네이션(Imagination) 테크놀러지가 큰 타격을 받았다.

4. 강력한 모바일 게이밍 성능 확보

3일(현지시간) 애플이 "향후 15개월에 서 2년 이내에 더 이상 이매지네이션의 지적재산(IP)을 신제품에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직후 이매지네이션의 주 식은 무려 69%나 폭락했다. 애플이 앞으로 라이선스 및 로열티 계 약에 따른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게 되면 서 최대 공급처인 이매지네이션의 미래 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반면 애플은 독자 개발에 성공할 경우 핵심 디바이스 의 그래픽 처리능력에 큰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그동안 자체 기술로 칩을 생산 해 왔지만, 첫 아이폰 출시 이후부터 그 래픽 처리에서는 이매지네이션의 GPU 를 공급받아 왔다. 이매지네이션 전체 매출 1억2천만파운드의 절반인 6500만 파운드가 애플에서 나왔다. 지난해 3월 애플이 이매지네이션과 인수문제를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성사되지는 않았다. 애플이 가지고 있는 이매지네이션 주식은 8.1%로 네번째로 큰 주주다. 2014년 초에는 그래픽 및 비 디오 칩에 대한 애플의 다중 사용 라이 센스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지만 이 '은밀한 관계'는 더이상 지속되기는 힘 들 것으로 보인다. 이매지네이션은 지난해 직원 1700여 명을 추가 고용해 가상현실 헤드셋 기술 개발을 비롯해 미래 비즈니스를 새롭게 구성하고 불필요한 자산을 줄이는 등 그 래픽 및 멀티미디어 사업을 크게 재조정 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여파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독자적인 그래픽 칩을 개발하 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1. 아이폰8에도 '애플 GPU' 탑재되나 이매지네이션은 애플이 2년 내에 자 사의 지적재산권 사용을 중단하려는 의 도라고 발표 했다. IP 사용을 중단하면 서 이르면 15개월 후부터는 이매지내이 션에 지불하는 로열티는 종료된다. 시기 로 보면 이르면 2018년 7월에서 늦어도 2019년 4월이다. 아이폰8은 올해 9월에 출시되기 때 문에 당장에 변화는 없겠지만 이르면

2019년 7월부터 추가 제조되는 아이폰 8, 새로 나올 아이폰8S나 아이폰9에 도 입될 가능성이 있다. 아이패드에서는 내 년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패드 프로 2 출시 이후 추가 생산 모델과 아이패드 프로3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단종시키지 않고 추가 제작하 는 구형모델 물량에도 최소 15개월 이 후부터는 애플이 설계한 GPU가 장착된 다. 다만, 이매지네이션이 애플이 자사 의 제품을 관리하기 위해 이미 별도의 독립적인 그래픽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 고 있다면서 계약 위반 가능성을 제기했 다. 아직 계약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애플이 독자 설계에 들어갔다는 주장이 다. 누미스증권 애널리스트 닉 제임스는 "특허 소송의 경험을 감안하면 애플이 합의 없이 독자적으로 한다면 애플에 대 한 소송은 큰 파급력을 불러 올 것"이라 고 말했다. 애플의 독자적인 GPU가 말썽을 일으 키지 않는다면 15개월 뒤에는 신제품들 에서 애플이 직접 설계한 AP와 GPU의 강력한 조합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 인다.

2. 애플, AR 시장 주도권 잡기에 집중 팀 쿡 애플 CEO는 이미 여러차례 증 강현실 기술이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라 면서 자체 GPU 기술 확보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밝혀왔다. 강력한 그래픽 처리 기술은 애플이 심 혈을 기울이고 있는 '증강현실 글래스 (AR Glasses)' 제작에 핵심 요소가 된다. 애플이 자체 기술을 이용해 다른 메이커 의 IP 의존도를 줄이려는 이유다. 애플이 향후 아이폰과 연결되는 'AR 글래스'를 만들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매

지네이션의 GPU 기술이 애플워치와 같 은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된만큼 'AR 글 래스'와 같은 헤드셋에도 장착될 수 있 다는 전망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기술 예측 전문가 로버트 스코블 (Robert Scoble)은 최근 애플 '증강현실 안경' 출시가 2017년 중반에서 2018년 을 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독일 광학 전문 업체인 칼 자이스(Carl Zeiss) 와 협력해 경량 안경을 제작할 것을 제 안했다. 칼 자이스는 디지털 시네마 카 메라 및 4K급 해상도를 지원하는 초 고 해상도 시네마 렌즈를 제작하고 있다. 하지만 포천(Fotune)은 2019년 초까 지는 'AR 글래스'가 출시되지 않을 것이 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공개한 갤럭시S8 에 적용된 ARM 말리 G71 / 퀄컴 아드 레노 540 GPU는 이전 모델인 S7보다 약 20~25% 이상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다. 이때문에 모바일에서는 물론 삼성 덱스 (Dex)를 이용해 PC 화면으로 모바일 게 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 원활이 돌아갈 정도로 게이밍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 가 나온다. 이 칩들은 고화질 멀티미디 어 재생과 VR의 속도를 높이도록 커스 텀되어 있다. 외부 업체의 제작 기술로부터 독립해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로 혹여 넘어가 지 않더라도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모 바일 게이밍 성능은 반드시 확보해야 한 다. 삼성은 물론 중국 제조사들이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의 급성장세를 의식해 '게이밍 스마트폰'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의 가장 큰 장점은 모바일 기술을 자체적으로 유지·관리하면서 안드로이 드가 구현할 수 없는 장치들에 대해 거 의 완벽하게 최적화시킬 수 있다는 것 이다. 모바일 게이밍 성능에서도 자체 GPU 설계를 통해 A10 퓨전 칩셋처럼 상당한 성능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 된다.

3. GPU 자율주행 기술에 꼭 필요 애플은 구글 웨이모처럼 자율주행 기 술을 개발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애플이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프로젝트 보다 'AR 글래스'가 우선순위에 올라섰 다며 애플이 이 프로젝트에 상당한 자원 을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매지네이션은 모바일 장치용 그래 픽 칩을 넘어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급 성장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시장을 위한 새로운 그래픽 칩 기술 개발이다. 자율 주행을 위해서는 자동차에 설치된 카메 라와 각종 센서, 라이다 등이 수집한 데 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데 엔비디 아가 선두로 나서고 있고 인텔도 GPU 칩셋 개발을 위해 몸집을 불리고 있다. AMD나 ARM 등 칩셋 회사들이 자율주 행차 시장 주도를 위해 GPU 기술 개발 이나 기술 스타트업 인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애플이 완성차를 만들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문가들은 시장에서 첨단 하드웨어 플랫폼의 핵심인 칩 셋의 의존 도를 줄이고 로봇이나 AR 등 새로운 하

5. 이매지네이션 특허를 피해 '애플 GPU'를 만들 수 있을까 이매지네이션은 성명을 통해 "애플이 자체 GPU 기술 전환이 원활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매지네이션의 특허, 지 적재산권, 기밀정보 등을 침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어떠한 증 거도 내놓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애플이 실제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특허나 관련 근거를 제시하지 않 는다면 애플의 자체 GPU 기술은 상당 기간 지연될 수 있다. 그러나 업계는 애 플이 이런 상황을 뒤집을 특별한 계획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이 오랜 시간 특허 분쟁에 전력을 쏟아온만큼 쉬운 결정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애플인사이더 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매지내이션의 핵심 간부들이 애플로 자리를 옮겼다. 애플이 GPU 기술을 집대성해 아이폰과 아이패드 그 이상의 새로운 것, 아이폰 처럼 시장을 주도할 무엇인가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예상이다.


APR 14, 2017

IT뉴스

코 리 아 월 드 | 85 |

美 연방항공청 "미국 내 드론 77만대 이상 등록" 안전문제 우려...항공 규칙 제정 위원회 발족 예정 전세계적으로 드론 소유자가 급격히 늘면서 무인 항공기의 시대가 본격적 으로 도래하고 있다.

목적으로 드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 금까지 37,000건의 원격 조종 면허를 발급했다.

2015년 12월 미국연방항공청(FAA) 의 드론 의무 등록 지정 이후 지금까지 미국 내 77만 대의 드론이 등록됐다고 외신 엔가젯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 다.

이처럼 미국 내 드론 수가 급격히 늘 어나자 이에 대한 안전 문제도 제기되 고 있다. FAA 후에르타 국장은 "비행중 인 드론이 고장난 경우 어떻게 할 것인 지, 민감한 장소에 접근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의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

드론 등록은 급격히 늘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등록된 드론 수는 67만 건이었으나 3개월동안 10만건이 더 늘 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FAA는 미국 내 드론이 등록된 수보 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

스페이스X, 첫 '재사용 로켓' 발사 성공

▲ 2015년 12월 미국연방항공청의 드론 의무 등록 지정 이후 지금까지 미국 내 77만 대의 드론이 등록됐다. 사진은 아마존 배송 드론.

제로 개인 등록자는 하나의 아이디만 부여되기 때문에 여러 대의 드론을 가

지고 있어도 한 대로 등록된다. 또 FAA는 드론 소유자가 상업적인

LG전자, LA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체험관 설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처음으로 재사용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자인에 관해 직원과 실시간으로 상담 할 수 있다. 이번 체험존의 주요 고객 은 건축사, 인테리어 사업자 등이다.

스페이스X는 30일 오후 6시 27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에 있는 항공우주국(NASA) 케 네디 우주센터에서 팰컨9 로 켓 발사에 성공했다. 로켓은 위 성통신회사 SES의 통신위성 SES-10을 정지 천이궤도로 운 송하기 위해 발사했다. 이번에 발사된 것은 지난해 4 월 국제 우주정거장에 보급품 실은 무인 화물선 드래곤을 보 내기 위해 발사 후 해상 이동식 플랫폼으로 회수 후 재사용한 로켓이다. 스페이스X는 발사 후 로켓을 회수하는 것에 성공하면서 추 후 발사에 이번 로켓을 재사용 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저렴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로켓을 만들어 우주 진 출 비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금까지 8차례 로 켓 회수에 성공했으며 재활용 로켓을 이용한 발사 성공은 이 번이 처음이다. 일론 머스크 대표는 "재사용 로켓은 비행을 마친 후 비행기 를 버리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의 차이라며 우주 비행에 있어 거대한 혁명이 될 것"이라고 강 조했다.

이에 FAA에서는 드론으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항공, 기술, 법 집행기관 등의 구성원이 포함된 항공 규칙 제정 위원회를 발족해 드론 관련 규칙을 마 련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현재 약 30개에 이르는 퍼시픽 세일즈 전 매장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판매하고 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686ℓ 얼 음정수기냉장고, 110ℓ 전기오븐, 5구 전기레인지, 47ℓ 후드 전자레인지, 12 인용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빌트 인 주방가전 풀패키지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LA 토렌스와 얼바인에 있는 ‘퍼시픽 세일즈’ 매장 에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 트’ 체험관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 다. 퍼시픽 세일즈는 미국 최대 가전 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의 프리

미엄 유통채널이다. 모든 매장은 캘 리포니아주에 있다. 체험존을 방문한 고객들은 직접 제 품을 살펴 보면서 가상의 솔루션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빌트인 주방 디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 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고 객들이 혁신적인 제품 리더십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미국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을 선도할 것” 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시애틀서 모바일 주문 전용 매장 선보여 스타벅스가 모바일 주문 전용 매 장을 선보인다. 다음 주부터 미국 시애틀 스타벅스 본사 매장에서 본 격적인 운영을 할 예정이다. 31일(현지시간) 외신 테크크런치 는 스타벅스가 시애틀 본사 매장에 서 모바일 주문 전용 매장을 선보 인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문은 스타벅스가 지난 2015년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사이 렌 오더'를 통해 음료를 주문하고 결제 후 원하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품을 받는 방식이다. 미리 주문을

애플리케이션로 받아 매장에서 대 기하는 고객을 줄이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모바일 주문 방식을 적용 후 특정 지역의 매장을 중심으로

오히려 주문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스타벅 스는 모바일 주문 전용 매장을 준 비했다고 스타벅스 측은 설명했다. 스타벅스 본사 1층 매장에 생기 는 모바일 주문 전용 매장은 기존 스타벅스 매장과 달리 전면이 대형 유리로 구성돼 바리스타가 커피의 제조·픽업 등을 동시에 처리하게 된다. 스타벅스는 충분한 운영 테스트 후 올 가을 시카고에 본격적인 모 바일 주문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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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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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4, 2017

코 리 아 월 드 | 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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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하루 <제 107화>

법륜스님 현대인들의 공허함과 인간성 상실 이 일탈을 넘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 고 있는 가운데 '즉문즉설'을 통해 대안적인 삶을 이야기해 오고 있다. 정토회 지도법사이며 평화재단 이 사장이다. 지은 책으로는 '인생수업', '스님의 주례사' 등이 있다.

“저는 제가 열심히 노력해서 원하 는 직장에 들어가도 그 조직에서 살 아남기 위해서 높은 사람들에게 잘 보이며 아부해야 되는 이 사회가 너 무 싫어요. 어떻게 해야 남들에게 아 부하지 않고도 제가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 이 세상에서 높은 사 람들에게 아부하며 살 바에야 차라리 머리 깎고 스님이 되겠어요.” “스님이 되면 좋겠네요. 그런데 스 님들 세계에서도 아부를 잘 해야 해 요. 저처럼 아부를 못하면 출세를 못 해요. 어디에서든 아부를 잘해야 출세 를 해요.” “그래도 저는 떳떳하게 살고 싶거 든요.” “그럼 질문자는 혼자 살아야 해요. 산속에서 염소 먹이며 혼자 살면 아 부 안 해도 돼요. 그런데 사람들 사이 에서 살려면 결국 다른 사람들이 질 문자를 좋아해 주거나 잘 봐줘야 되 는데, 그러려면 다른 사람들이 좋아 하는 걸 질문자가 해 줘야 돼요. 질문 자는 그걸 안 하겠다고요? ‘나는 네가 좋아하는 건 뭐든지 하기 싫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하겠다’는 사람은 욕심쟁이거나 고집쟁이지, 사회생활

“남 눈치 보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 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질문자도 후배들 중에서 제 고집만 피 우고, 음식을 먹어도 제 입맛에 맞는 음 식을 저만 먹고, 다 같이 청소하는데도 저 혼자 공부한다고 앉아있고, 청소 다 해 놓으면 들어오고, 밥 해놓으면 숟가락 만 들고 오는 아이가 있다면 그 후배가 예쁘겠어요?” “아니요, 진짜 꼴 보기 싫을 것 같아 요.”(모두 웃음) “그러니까 누구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 하기 싫은데 억지로 밥하고, 청소한다면 그건 눈치 보는 게 되고, 누가 봐주든, 안 봐주든 같이 야외에 갔으면 불을 피우든 밥을 하든 그릇을 씻든, 여러 사람 중에 자기 역할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잘 봐달라고 안 해도 잘 봐줄까요, 안 봐줄까요?” “잘 봐주겠지요.” “예. 그러니까 ‘잘 보이고 싶으면 그렇 게 하라’는 거예요. 질문자는 화장을 왜 해요?” “잘 보이고 싶어서요.”(모두 웃음) “잘 보이고 싶어서 화장은 하면서, 잘 보이고 싶어서 ‘예!’ 하면 안 되는 거예 요? 남에게 기본적으로 잘 보이려는 노 력을 무조건 ‘나쁘다’고 말하면 안 돼요. 그러나 윗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예를 들어 밥이나 청소를 안 했으면서 남이 해놓은 걸 자기가 한 것처럼 생색을 내 거나 밥이나 청소를 해야 될 시간에 윗 사람 어깨나 주물러 주고 승진을 했다면 그러는 걸 본 사람들은 기분이 어떨까 요?” “기분 나쁘겠지요.”

“그러니까 그런 행위는 하면 안 되겠 지만 사람들이 어느 정도는 남의 눈치를 보며 사는 건 그렇게 나쁜 게 아니에요. 저는 오늘 이 강연장으로 올 때 여러분 들 눈치를 전혀 안 봤을까요? 오늘 여기 오려고 제가 세수하고 머리도 깎았어요. 왜 그랬을까요?” “저희한테 잘 보이려고요.”(모두 웃음) “제가 오늘 여기 올 때 지저분하게 하 고 오지 않은 이유는, 여러분들한테 잘 보여서 돈을 벌겠다거나 인기를 얻겠다 는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여러 사람들 앞에 설 때는 최소한 외양을 깔끔하게 하는 게 예의이기 때문입니다. 새 옷을 사 입고 올 필요야 없겠지만 헌옷이라도 빨아서 냄새 안 나게 깔끔하게 입고 와 야 하지요. 또 질문자가 만약 학교 선생님이라면 지식을 많이 알기만 해서 될 게 아니고, 잘 가르치기만 한다고 될 게 아니고, 동 료 선생님들과의 관계도 어느 정도 좋아 야 되겠지요. 더 나아가 교장 선생님과의 관계도 어느 정도 좋아야 되겠지요. 아이도 못 가르치고, 선생님들과 관계 도 나쁘면서 교장 선생님한테만 잘 한다 면 문제겠지만 아이들도 잘 가르치면서 선생님들과 관계도 좋고, 또 교장 선생님 과 관계도 어느 정도 좋다면 더 좋겠지 요. 교장 선생님이 뭐라고 한다고 ‘내가 아이들만 잘 가르치면 되는 거지, 네가 뭐라고 나한테 간섭이냐?’고 하면 안 되 지요. 가끔 ‘잡무가 너무 많다’고 질문하 는 선생님도 있던데,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잡무는 필요합니다. 왜 선생이라고 잡무

휴스턴 정토회 열린 법회 열린법회는 생활 속 의문들에 대해 이웃과 같이 법륜스님의 영상강좌를 통해 시원한 해법을 들으면서 내 안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행복이야기 마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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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안 하려는 거예요? 아이들은 가르 치지 말고 잡무만 하라면 문제겠지만 아이들을 가르치려면 그에 따른 학교 행정도 처리할 필요가 있는 거예요. 스님들도 잡무를 합니다. 어떤 일을 하든 마찬가지예요. 밥을 먹으려면 밥 을 지어야 되고, 밥을 지으려면 쌀이 있어야 되고, 쌀이 있으려면 농부가 농사를 지어야 되지요. 이런 식으로 모든 게 서로 연결되어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어느 정도는 다른 사람을 인 정도 하고, 그들과의 관계도 개선하 면서 나아가야지요. 그런데 질문자의 질문을 들어보면 ‘내 일만 하면 되지, 다른 사람 신경 쓸 필요 없는 것 아니 냐? 그런 눈치 보고 살 필요 없다!’는 주장이 너무 셉니다. 질문자는 그런 주장을 하면서 회사를 오래 다닐 수 있을까요?” “조금만 다니다 나갈 것 같아요.(웃 음)” “그러면 다른 회사로 바꾸면 오래 다닐 수 있을까요?” “또 나갈 것 같아요. 그러면 저는 아 무 일도 할 수가 없겠네요.” “예. 이 회사 갔다가 저 회사 갔다 가, 그렇게 왔다 갔다 하다가 머리가 하얘지겠지요.(모두 웃음) 이렇게 질문자가 자기 이야기만 하 고, 자기 고집만 부리면 남들이 처음 에는 그런 질문자를 ‘똑똑하다’고 좋 아할지 몰라도, 시간이 흐르면 신뢰관 계가 형성될까요, 안 될까요?” “안 돼요.”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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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APR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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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보통사람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손현주의 새로운 얼굴! 1991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스크린 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깊이 있는 연 기를 선보인 배우 손현주는 자타공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배우로 자리잡 았다. 손현주는 560만 관객을 동원한 < 숨바꼭질>을 시작으로 <악의 연대기>< 더 폰>까지 스릴러 장르에서 연이은 흥 행을 이끌어내며 이른 바 ‘손현주 표 스 릴러’라는 말까지 탄생시켰다. 이처럼 스릴러 장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 축한 그는 2년 만에 스크린에 주연으로 복귀, <보통사람>으로 첫 휴먼 드라마 장르에 도전해 색다른 모습을 예고한 다. 손현주는 가족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싶었던, 그 시절 평범한 가장 성 진 역을 맡아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어

내며 관객들에게 가슴 깊은 울림을 선 사할 예정이다. 그는 탁월한 캐릭터 소 화력을 바탕으로 아버지로서 성진이 처한 상황과 선택, 결정에 공감을 더하 는 것은 물론, 복잡한 내면까지 섬세하 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한층 고조시킨 다. ‘믿고 보는 배우’ 손현주는 <보통사 람>을 통해 깊은 감동과 진한 여운을 선사하며 장르 불문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나갈 것이다.

열심히 범인 잡아 국가에 충성하는 강력계 형사이자 사랑하 는 아내(라미란), 아들과 함께 2층 양옥집에서 번듯하게 살아보 는 것이 소원인 평범한 가장 성진(손현주). 그날도 불철주야 범 인 검거에 나섰던 성진은 우연히 검거한 수상한 용의자 태성(조 달환)이 대한민국 최초의 연쇄살인범일 수도 있다는 정황을 포 착하게 되고, 이로 인해 안기부 실장 규남(장혁)이 주도하는 은 밀한 공작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깊숙이 가담하게 된다. 한편, 성진과는 가족과도 같은 막역한 사이인 자유일보 기자 재진(김상호)은 취재 중 이 사건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성 진에게 이쯤에서 손을 떼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지만, 다리가 불 편한 아들의 수술을 약속 받은 성진은 규남의 불편한 제안을 받 아들이고 만다. 아버지로서 할 수 밖에 없었던 선택, 이것이 도 리어 성진과 가족들을 더욱 위험에 빠트리고 그의 삶을 송두리 째 흔들기 시작하는데…

영화 정보 장르 ㅣ 드라마 시간 ㅣ 121분 감독 ㅣ 김봉한 출연 ㅣ 손현주, 장혁

시대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이 ‘보통사람’을 만들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보통사람>에서 환상적인 연 기 앙상블을 펼칠 예정이다. 꾸준한 작 품 활동으로 변함없는 연기 열정을 불 태우는 장혁부터 디테일한 연기로 극 에 깊이를 더하는 감초 연기의 달인 김

상호, 팔색조 매력을 겸비한 연기 대세 라미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정만식까지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보 통사람>을 위해 모인 것. 네 명의 배우 들은 평범하지 않던 그 시절을 살아가 던 인물들로 완벽 변신해 이목을 사로 잡는다. <보통사람>에서 최연소 안기부 실 장 규남으로 분한 장혁은 국가를 위해 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냉혈한으로 섬뜩한 변신을 예고해 더욱 관심이 모 이고 있다. 김상호는 성진의 절친한 형 이자 진실을 찾아 헤매는 자유일보 기 자 재진 역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울림 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라미란은 성진

의 아내 정숙 역으로 외유내강한 성품 을 지녀 가난해도 정직하게 살고 싶었 던 그 시절 가장 보통의 인물을 연기해 무한한 공감을 전할 것이다. 정만식 역 시 나라를 뒤흔들 사건을 기획하는 안 기부 차장 역으로 완벽 변신해 어두웠 던 그 시절의 단면을 대표하는 인물로 서 극에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이렇듯 손현주를 비롯해 장혁, 김상호, 라미란, 정만식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명배우들 이 <보통사람>을 위해 처음으로 한자 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일 으키는 가운데, 이들이 만들어낼 연기 시너지와 영화의 완성도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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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4, 2017


Enjoy

한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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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기사 댓글에 욕도… 관심이겠죠?"

랄하게 다가온다. 미소의 영혼은 병실에 누워있는 미 소와 조금은 다르다. 1인2역이라고 할 수 있다. 천우 희는 특히 시각장애인이라는 설정이 흉내 내는 것처 럼 보이지 않길 바랐다. 전반에 걸쳐 몇 안 되는 신이 었으나 천우희는 제대로 묻고 경험하길 원했다.

배우 천우희는 이번에도 아픔이 있는 캐릭터를 맡 았다. ’곡성’에 이어 또 영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일까. 하지만 천우희는 "영혼이긴 하지만 전작들보다 나 름 밝고 유쾌한 캐릭터"라고 행복해했다.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내 모습이 묻어있는 인물인 것 같아 좋아요.(웃음)" 영화 ’어느날’은 아내가 죽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 가던 강수(김남길)가 뜻밖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시각장애인 미소(천우희)의 영혼을 보게 되면서 벌어 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4살 때 엄마에게 버림받은 여자와 아내를 잃고 남 겨진 사람의 삶과 죽음이 영화 전체를 관통한다. 슬프 면서도 미소 짓게 하며, 감동하게 하는 부분이 꽤 있 다. 극 중 영혼으로 첫 등장하는 천우희는 통통 튀며 발

그는 "시각장애인 선생님에게 연기를 위한 도움을 얻었지만 반성도 했다"고 고백했다. "장애인이라서 어떤 것을 못할 것이라는 일종의 편견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저에게 도움을 주실 분을 만났는데 정말 높은 힐을 신고 진짜 예쁜 모습으로 나타나셨어요. 그 모습 을 보고 놀랐죠. 저는 이미 내 마음대로 그분들을 생 각했던 것 같더라고요. 저 자신이 부끄럽고 반성을 많 이 했어요. 약간 불편할 뿐이지 저희와 똑같은 모습인 데 말이죠." 호흡을 맞춘 김남길에게도 배운 게 많다. 그는 "적 당한 표현을 아직 찾지 못해 이렇게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오빠는 정말 똑똑한 것 같다"며 "현장의 많은 것을 일일이 다 신경을 써준다. 나 같으면 연기 하는 것만으로도 지칠 것 같은데 보기 좋았다. 연기적 인 호흡도 굉장히 잘 맞아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어느날’은 멜로와 로맨스 장르의 대가라 할 수 있 는 이윤기 감독이 연출했지만 로맨스가 완전히 배제 된 작품이다. 남녀 주인공의 애정신이 없어서 서운하 진 않을까. 천우희는 "이 영화는 전혀 다른 방향이니까 있으면 안 된다"고 웃으며 "나한테는 아직 보여줄 모습이 많 다고 생각한다. 다른 모습을 많이 끄집어내 주실 수

있는 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다음 기회를 기약했다. ’한공주’ 이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천우희. 흡인력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여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 도 따냈다. 이렇게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배우가 됐지 만 사실 그는 영화 ’써니’ 이후 "2년여를 슬럼프 때문 에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오디션을 봤지만 결과가 매번 좋지 않았다. 그의 표 현을 빌리자면 "빛을 잃은 느낌"이었다. 그러다가 ’한 공주’를 만나 캐릭터에 의지하게 됐고, 위로를 받았 다. 대표작을 만났다거나 주목을 받아서가 아니라 본인 에게 깨달음을 줬기 때문이다. 한공주라는 그 힘든 캐 릭터 자체가 천우희에게 어려운 순간을 극복하는 힘 이 됐다. 천우희는 "이제 기사 댓글을 보면 욕하는 분들도 보이더라"며 "예전에는 아시는 분들만 찾아서 ’화이 팅’ ’힘내’라는 글을 달아주셨는데 이제는 다른 반응 도 있다. 관심이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나쁘진 않다" 고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예전보다 기회도 많아지고 연기할 수 있는 폭도 넓어졌는데 어려움도 생각보다 많아진 것 같아요. 막 연하게 좋을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쉽진 않네요. 감독 은 ’배우가 없다’고 배우는 ’작품이 없다’고 하는 말이 배부른 소리라고만 생각했는데 현실이 어렵다는 걸 몸으로 느껴요. 그래도 제가 놓치고 싶지 않은 건, 좋 은 배우이면서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거예요. 그렇 게 계속 기억되면 바랄 게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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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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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전현무가 예비신부 좋아해"

뤽 베송 감독

"최민식, 최고의 악역 연기자" 극찬 "최민식은 최고의 악역 연기자." 뤽 베송 감독이 영화 '루시'를 통해 호흡을 맞 춘 최민식을 극찬했다. "한마디로 끝내줬다"는 게 그의 평가다. 미국의 연예 매체 레딧은 지난달 30일(한국시 간) 팬들의 질문에 뤽 베송이 직접 답변하는 형 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팬들의 질문에 최 민식이 언급됐던 것. 뤽 베송은 "영화 '루시'에서 최민식과의 호흡이 어땠냐"는 한 팬의 질문에 "그와의 촬영은 한마 디로 끝내줬다"고 엄지를 들었다. 이어 "최민식은 촬영하면서 영어를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나도 한국어를 구사할 줄 몰랐다.

오직 표정과 제스처로만 소통했다"며 "그럼에도 우리는 너무 웃어서 울음이 난 적이 있을 정도로 소통이 잘 됐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뤽 베송은 최민식을 사랑스럽고 귀여운 남자라 고 표현했다. 그런 그가 '루시'에서 악역을 완벽 하게 소화했다는 점에 극찬을 더했다. 그는 "내 게 최민식은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남자인데, 어떻게 최고의 악역을 연기할 수 있는지 여전히 의문이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루시'(2014)에서 감독과 배우로 처 음 만났으며, 극 중 최민식은 악역 미스터 장 역 을 맡았다. 뤽 베송은 '레옹' '제5원소' 등을 연출하며 프랑 스를 대표하는 할리우드 흥행 감독이다.

'박유천 성폭행' 고소 여성 국민참여재판 신청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혐의로 기소된 A씨가 국민참여재판 을 신청했다. A씨 측은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 단독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박 씨에 대한 조사는 많이 이뤄졌지만 A씨는 대질심문이나 거짓말탐지기 등 일체의 수사가 진행된 게 없다"며 "다수 배심원들의 보편성에 입각한 판결을 받고 싶다"는 게 국민참여재판을 신청 이유이다. A씨는 지난달 23일에도 변호인을 통해 국민 참여재판 의사 확인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하 지만 검찰 측은 "이 사건을 국민참여재판으로 진 행하면 실체적 진실 발견에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며 반대 의견을 밝혔다.

재판부는 양측 의견과 법규정을 검토한 뒤 국 민참여재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만약 국민 참여재판이 결정되면 판사 3명으로 이뤄진 합의 재판부에서 사건을 판단하게 된다. A씨는 지난해 6월, 박 씨가 2015년 12월 강남 봉은사로에 있는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감금 후 강간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허위로 밝혀져 무고 혐 의로 기소됐다. A씨와 박 씨는 서로 합의하에 성 관계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같은 취지의 허위 내용으로 방송 인터 뷰를 한 것으로 드러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도 적용됐다.

'라디오스타' 오상진이 예비신부 김 소영을 언급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에서는 '행사, 어디까지 가봤니' 특집으 로 꾸며져, 장윤정, 홍진영, 신영일, 오 상진이 출연했다. 이날 오상진은 결혼 을 앞둔 새신랑으로 김소영 아나운서 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오상진은 김소영에 대해 "제가 퇴사 할 때 입사한 기수다. 그 때부터 눈여 겨봤던 친구다. 정말 예쁘고 마음도 예 뻐서 만나보고 싶은 마음에 제안을 했 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친구가 책을 좋아하는 걸 알고 제가 좋아한 책 을 빌려줬다. 책 얘기도 통화로 하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오상진은 "저도 차에서 많이 했다. 당 시에는 저도 부모님과 같이 살았다. 주 로 여자친구의 집앞에서 만났다"고 전 했다. 그는 열애설이 공개된 비하인드 도 전했다. 오상진은 "연예부 기자님이 열애설이 터질 것 같다고 하더라. 피겨 여왕 김연아와의 스캔들이 날 거 같다 고 하더라. 정보지에 헛소문이 떠돈 거 였다. 파파라치가 그 이후에 다섯 팀이 붙었다. 그래서 저희 사진이 찍혔다"고 밝혔다. 오상진은 "예비아내가 방탄소년단 팬이다. 매일 밤 자기 전에 한 시간 정 도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를 보고 잔 다. 결혼 준비를 할 때 방탄소년단 CD 를 틀어줬더니 기운나 하더라. 원래는 신화창조 출신이었다"고 폭로해 웃음 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전현무를 언급 해 눈길을 모았다. 오상진은 "100% 확 신할 수 없어서 말하기 조심스럽다"고 말하면서도 전현무가 김소영을 마음에 담아뒀다고 전했다. 오상진은 "두 사람이 함께 라디오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당시는 나와 썸타 던 시기였다. 만나냐 안 만나냐가 하던 때였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윤종신은 "전현무의 눈빛이 싫어서 오상진에 갔 을 수도 있다"고 말해 보는 이를 폭소 하게 만들었다.


연예뉴스

| A8 | KOREA WORLD

APR 14, 2017

주상욱, 제주도서 벵에돔 낚았다 주상욱이 '주태공'의 면모를 뽐냈다. 12일 방송된 tvN '주말엔 숲 으로' 2화에서는 제주도에서 3 일째 아침을 맞이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상욱은 제주도에서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바다 한

가운데로 향했다. 그는 오랜 기 다림 끝에 벵에돔을 잡는데 성 공했다. 이에 김용만에 전화를 건 주 상욱은 "잡기 어렵다는 벵에돔 을 잡았다. 빨리 통화해야한다. 시간이 없다"고 자랑했다. 이를 본 김용만이 자신의 휴

식을 자랑하자 주상욱은 "전혀 부럽지가 않다. 바빠서 이만 끊 겠다"고 매몰차게 전화를 끊었 다. 이어 그는 "바빠서 시간이 안 됐고 여건이 안 되다가 이렇게 낚시를 하게 됐다. 지금 침착하 게 하고 있지만 지금 세상에서 제가 제일 행복한 사람이다"라 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팀 “박나래 인도하고 싶다” 와의 인터뷰에서도 박나래를 언급했다. TV리포트는 4일 "'님과 함께' 같은 프로그램에서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면 리얼리티가 나 올 수 있을 것 같다"며 "박나래 씨가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걸 알고 있다. 그분이 유흥의 길로 저를 인도할 때 저는 바른 생활 로 나래 씨를 인도하고 싶다"는 팀의 발언을 보도했다.

이준기 "늦은 열애 인정, 진심으로 미안" 배우 이준기가 전혜빈과 열애 인정 이후 처음으 로 심경을 고백했다. 이준기는 지난 10일 자신의 팬카페에 “가족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 의 글을 남겼다. 그는 “뒤늦게 저의 마음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준기는 “놀라고 혼란스러우셨을 것을 생각하 니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 다소 두서없을 수 있지 만 제 솔직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으로 알게 된 동료에게 또 다른 감정을 느낀 것이 낯선 일이라 내 마음을 깨닫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면서 “그 친구는 내 많은 것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 밝고 따뜻한 사람”이라며 전혜빈을 설 명했다. 이준기는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던 지라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 다. 좀 더 좋은 때, 좋은 방법으로 가족들에게 먼저 알려 드릴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아 우리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팬 들에 열애를 일찍 알리지 못한 것을 사과했다. 또 그는 “최근 예능을 통해 보여드린 모습에 대 해서도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진정성 논란 이 불거졌던 tvN ‘내 귀에 캔디2’를 언급했다. 이 준기는 “큰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과 함께 임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앞으로 더 진실되고 진중한 행보로 보답하려 한다”며 “받은 사랑만큼 믿음만큼 작품 에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오랜 시간 여러분들 이 보내주신 감사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욱 노력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가수 팀(36)이 프로그램 파 트너로 박나래(32)를 꼽으며 한 발언이 누리꾼의 관심을 끌 고 있다. 팀은 지난달 진행된 매거진 bnt와 인터뷰에서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고 싶 은 연예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박나래"라고 답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팀은 "나 래 씨가 술을 좋아하고 야한 것을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나 를 만나면 나래 씨를 완전히 요조숙녀로 바꿔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팀은 최근 진행한 TV리포트

이준기와 전혜빈은 지난 4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당시 “2016년 상반기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친구로 지내오 면서 서로 공통점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호감을 느꼈지만 그 감정에 대해 확신을 얻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 어오고 있다”며 두 사람의 열애를 밝혔다.


Sports

스포츠

Page 9 | APR 14, 2017

세르히오 가르시아

마스터스 대회 첫 우승! ‘마스터스 챔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37 세의 나이에도 300야드 이상을 무리없이 보낸다. 프 로 골퍼치고는 작은 키인 177cm에다 체격도 크지 않 다. 그의 장타는 채를 끌고 내려오는 탁월한 레깅 동 작에서 비롯된다. 레깅은 백스윙 톱에서 임팩트까지 팔을 끌고 오는 동작이다. ‘다운스윙 때 오른팔을 겨드랑이에 붙여야 한다’라는 스윙 코치나 상급자들의 조언이 바로 레 깅 동작을 뜻한다. 유명 교습가인 김의현 프로는 “많 은 이들이 손과 손목에서 힘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 지만 그렇지 않다. 다운스윙 때 레깅으로 팔의 각도를 임팩트 전까지 유지하면 몸통의 힘을 더할 수 있어 장타를 칠 수 있다”고 밝혔다. 장타의 꿈을 버릴 수 없는 골퍼에게 레깅 동작은 필 수다. 가르시아는 레깅의 교과서다. 클럽 헤드를 낮고 길게 빼면서 백스윙을 시작한다. 절대 급하게 올라가 지 않는다. ‘헤드에 힘이 실릴까?’라는 의심이 들 정 도로 여유있게 백스윙을 완성한다. 먹잇감을 사냥하 기 위해 몸을 움츠리는 표범처럼 비범하다. 준비를 마치면 본격적인 레깅 동작에 들어간다. 팔 의 각도를 유지하면서 오른쪽 겨드랑이에 빈틈이 생 기지 않게 붙여준다. 공중에 달린 체인을 끌어내리는 동작을 상상하면 이해가 쉽다. 레깅은 오른쪽 허벅지 까지 이어진다. 그후 임팩트를 위해 손목을 돌려준다. 가르시아는 레깅 동작이 길어 임팩트 순간 헤드가 열 린다. 실수는 아니다. 안정적으로 코스를 공략할 수 있는 페이드 샷을 만들기 위한 가르시아만의 비법이

다. 리키 파울러(미국) 역시 레깅 동작으로 신체 핸디 캡(175cm, 68kg)을 극복한 선수다. 백스윙은 가르시 아와 달리 매우 빠르다. 그럼에도 흔들림 없이 팔의 각도를 유지하면서 임팩트 구간에 힘을 싣는다. 연습 량이 부족하면 불가능한 일이다.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장타자 박성현도 레깅 동작이 일품이다. 다운스윙 때 팔꿈치를 완전히 몸에 붙여 힘을 모은다. 강한 허릿심으로 중심축을 계속 유

지하고 임팩트를 앞두고 코킹을 풀어준다. 허리와 하 체 힘이 받쳐주지 않으면 불가능한 스윙이다. 레깅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쉽지 않은 동작이다. 팔꿈치를 몸에 붙이는 데만 집중하면 상체가 목표 반 대 방향으로 젖혀진다. 코킹을 풀기 어렵고 헤드 안쪽 이 하늘로 들리는 현상 때문에 심각한 슬라이스가 발 생할 수 있다. 인위적으로 손목을 사용하게 되면 생크 (볼이 페이스 중앙에 맞지 않고 넥 부분에 맞아서 오 른쪽으로 날아가는 현상)가 나오기도 한다.

호날두, 유럽대항전 통산 '100골' 위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대항전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레알은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바이 에른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유 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에서 전반 비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호날 두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결 편한 마음으로 안방에서 2차전을 치르게 됐다. 호날두는 후반 2분과 32분 연속골을 뽑아내며 레 알의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의 초반 흐름은 좋지 않았다. 전반 25분 코너 킥에서 비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답답한 흐름

은 계속됐다. 전반 막판 조금씩 공격이 살아났다. 41 분 호날두가 아크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노이어가 막았다. 추사시간 주심의 석연찮은 판정 으로 카르할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비달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추가 골을 내주지 않았다. 후반 들어 반격을 펼쳤고, 후반 2분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레알은 후반 15분 뮌헨 마르티네즈가 퇴장 당해 수적 우위를 점 하게 됐다. 이를 놓치지 않았다. 32분 아센시오의 크 로스를 호날두가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 했다.


| A10 | KOREA WORLD

오타니 쇼헤이, MLB '파워 100인' 47위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12일(한국 시간) 'MLB 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을 선정해 자사 인 터넷 사이트에 발표했다.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와 그 의 오른팔인 댄 할렘 수석 법무 사무관, 토니 페티티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MLB 사무국의 수뇌부 3총 사가 1~3위를 휩쓸었다. 199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주를 맡은 빌 드위트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구단주 가운데 가장 높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수들에게 천사, 구단들 에는 악마로 불리는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5위 로 그 뒤를 이었다. 각 구단 구단주와 크리스 브라이언트(38위·컵스), 클레이턴 커쇼(39위·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굵직굵 직한 선수들 틈 사이에서 오타니는 47위에 자리했다. USA 투데이는 "요즘 야구계에서 가장 환상적인 선 수 가운데 한 명이다. 일본 최고의 선발투수이자 최고 의 슬러거이기도 하다"며 "발목 부상으로 2017년 월드 베이스볼클래식에 불참했고, 일본 프로 야구 시즌 초 반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있지만 지명타자로 20타수 10안타를 쳤다. 그 가운데 홈런 2개에 2루타는 4개였 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타니가 미국으로 온다면, 얼마나 치열한 포 스팅 전쟁이 펼쳐질지, 그리고 그를 데려간 팀은 그를 어떻게 활용할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뉴스

APR 14, 2017

추신수

"팀 분위기, 한 번 좋은 경기로 바뀔 수 있다" 충격적인 역전패를 지켜만 봐야했던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베테랑답게 침착함을 유지했다. 텍사스는 12일(한국시간) 에 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 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6,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이 날 경기의 '역적'은 마무리 샘 다이슨이었다. 팀이 5-2로 앞 선 9회 등판해 홈런과 2루타 2 개 포함 4안타를 두들겨 맞으 며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10회 말 역전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경기 후 가진 인터 뷰에서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아쉽다"며 이날 패배에 대해 말했다. 당장 패배는 아쉬웠지만, 그 는 "이런 경우가 한 번도 없었 던 것도 아니다"라며 침착함을 유지했다. "한 번이다. 한 번 좋 은 경기를 하면 다 풀어질 수 있다"며 팀 분위기는 다시 역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를 봐야한다"며 말을 이은 추신수는 "이기는 경기를 진 것은 아쉽지만, 오늘이 전부 는 아니다. 이런 경기로 분위기 가 다운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일은 새로운 날"이라며 다이 슨을 비롯한 팀 동료들에게 보 내는 메시지를 전했다.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자신 의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조금 씩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타석에서 느낌이라는 것이 익 숙해지고, 편해지고 있다"며 긍 정적으로 말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 지명타자로 나선 그는 "안에서 계속 운동하며 몸을 풀 고 그랬다. 지금은 지명타자를 하면서도 계속 필드에서 뛰는 거 같은 그런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이날 7이닝 1실점으로 호투 한 선발 콜 하멜스는 "전투를 치렀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말

했다. 100개의 투구 중 절반에 가까운 49개가 스트라이크존을 빗나갔던 그는 "가끔은 운이 따 를 때가 있다. 계속해서 타자들 의 균형을 뺏기 위해 노력했다. 가능한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 고 구종을 배합하려고 했다. 뒤 에 좋은 수비가 있기에 이를 잘 활용했다. 두 개의 병살타는 정 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날 자 신의 등판에대해 말했다. 이어서 베테랑답게 경기를 망친 마무리 다이슨을 격려했 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있 다. 경기를 하다보면 불운이 따 를 수도 있다. 오히려 초반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바로잡는 데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계속 해서 어떻게 타자를 공격하고, 기술적인 문제가 없는지를 생 각해야 한다. 다이슨은 정말 대 단한 투수다. 그는 돌아올 것이 다. 그는 전사같은 선수다. 무 엇을 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저 내일 다시 시작하면 된다" 며 동료를 격려했다.


APR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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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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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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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을 지켜주는 10가지 수칙 현대인에게 우울증은 감기와 같다고 말합니다. 그 만큼 우울증이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 습니다. ‘정신이 건강해야 삶이 행복하다’는 말처럼 정신건강은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 한 요건입니다. 대한신경의학회 정신건강의학과 전 문의 100명의 추천을 받은 ‘정신건강을 지키는 10대 수칙’을 알아봅니다.

1. 긍정적으로 세상을 본다 세상살이는 쉽지 않고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이 닥 칩니다. 그래서 쉽게 좌절하지만 그럴수록 세상을 긍 정적으로 봐야 합니다. 동전의 밝은 면을 보면 중추신 경이 밝은 무드로 바뀌면서 심포닉한 상태로 되면 온 몸에 활력이 넘칩니다. 어떤 난관에도 긍정적으로 생 각하는 것만큼 강한 힘은 없습니다.

2.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 우리의 생활을 돌아보면 많은 사람의 손길이 있습 니다. 우리가 먹고 입는 의식주를 제공해주는 사람들, 안전을 지켜주는 많은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감사하는 순간은 누구도 미워할 수 없 고, 마음이 편안해 지면서 행복한 기분에 젖어 듭니 다. 스트레스 홍수시대를 사는 지혜는 매사에 감사하 는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3. 반갑게 마음이 담긴 인사를 한다 만나는 이웃, 동료, 누구에게나 반갑게 인사를 합니 다. 인사는 인간 만사의 기본으로, 인사하는 것만 보 아도 가문의 내력, 가정교육, 그 사람의 품성까지 파

악할 수 있습니다. 반가운 인사를 주고받으면 내 마음 까지 밝고 따뜻하게 되는 걸 느낄 수 있으며, 성공의 바탕이 됩니다.

4. 하루 세끼 맛있게 천천히 먹는다 마음이 닿는 사람과 함께 즐거운 분위기 속에 따뜻 한 담소를 나누며 즐기는 식사, 이보다 더 행복한 시 간이 있을까요? 먹는다는 건 가장 원초적인 본능적 욕구가 충족되는 일이어서 참으로 느긋하고 기분 좋 은 시간입니다. 식사를 천천히 하는 것은 건강의 기본 이며, 즐거움의 샘입니다.

5.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 사람은 누구나 대인관계에서 자기중심적으로 생각 하기 쉽습니다. 그러기에 서운한 생각도 들고 화가 치 밀고 상대가 밉기도 하고 때론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습니다. 잠시 생각을 돌려 상대의 입장에서 한번 생 각해 보면 이해를 할 수도 있고 상대를 용서할 수도 있습니다.

6. 누구라도 칭찬한다 우리는 칭찬에 인색한 편입니다. 질투가 나서, 자존 심이 상해서, 아부하는 것 같아서 등 안 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러나 칭찬만큼 훌륭한 윤활제도 없습니다. 칭찬 한다는 건 그만큼 자존감이 높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빈정거리거나 상대방을 낮추려고 험담을 하는 사람 은 결국 소외당하고 맙니다. 누구라도 칭찬할 구석이 많다는 사실도 잊지 마십시오.

7. 약속 시각엔 여유 있게 가서 기다린다 시간에 쫓기는 것만큼 우리 신경을 피로하게 하는건 달리 없습니다. 출근 시간에 쫓깁니까? 30분만 일찍 일 어나십시오. 여유 있는 아침 식사, 버스에 앉아 갈 수 있고, 그리고 그 시간에 책을 읽는다면, 그게 쌓여 당신 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약속시간을 잘 지킨다 는 건 초조해지지 않아 좋고, 신용의 척도가 됩니다.

8. 일부러라도 웃는 표정을 짓는다 감정은 내 의지대로 조절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기 하게도 웃는 표정을 지으면 순간 기분이 밝아집니다. 그것은 안면의 웃음 근육이나 신경이 중추의 웃는 신 경 영역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밝은 웃음을 짓는 순 간, 내 기분도 좋아지고 동시에 주위 사람까지 밝게 할 수 있습니다. 화가 날 때도 돌아서 세 번 심호흡하십시 오. 그리고 웃으면서 대화를 시도해 보십시오.

9. 원칙대로 정직하게 산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거리낌이 없어야 마음이 편합 니다. 원칙을 지켜 정직하게 살기란 쉽지 않지만, 그게 끝내는 이기는 길입니다. 목표를 세워 꾸준히 가십시 오. 정직이 돈, 건강, 성공을 가져다줍니다.

10. 때로는 손해 볼 줄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작은 일에 핏대를 세우는 일이 많습니다. 특 히 눈앞에 작은 이익에 연연하다 그만 큰 걸 놓치는 우 를 범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손해 볼 줄도 알아야 내 마 음이 편하고 그게 언젠가는 큰 보상으로 내게 돌아옵 니다.


건강뉴스

| A18 | KOREA WORLD

APR 14, 2017

임신 전 체중관리가 중요한 이유 점을 줄여 산모와 신생아의 예후가 좋 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 전 체중 을 조절할 때는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 한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하며 약물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비만의 기준은 체질량지수(BMI)라는 지수로 평가한다. 체질량지수는 몸무게 (kg)/ 키(m) ×키(m)로 계산하여 체질 량지수가 25㎏/㎡ 이상인 경우 비만으 로 판단한다. 또는, 체지방측정기를 통 해 체지방비율이 여성은 18~28%, 남성 은 10~20%이면 정상이다. ▶ 비만한 여성이 임신하는 경우 늘어나는 합병증 여성들의 평균 출산 연령이 늦어지면 서 세계적으로 난임율이 증가하고 있 다. 실제 난임의 원인은 남성의 정액, 고환 등이 원인인 경우 30%, 여성의 배 란 장애, 난관 등이 원인인 경우 30%, 남성과 여성 모두의 요인 10%, 원인 불 명 30% 정도로 추산된다. 이런 이유로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들이 미리 걱정 하는 경우도 많다. 임신을 원한다면 어 떤 일을 해야 할까?

Step 1. 임신 전 비만하다면 체

중 조절 필요 비만한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 배란 이상 등을 일으켜 난임의 원인이 된다. 또한, 임신할 경우 고혈압성 질환, 임 신성 당뇨, 신우신염 등이 더 많이 발 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할 때는 유도분만, 제왕절제수술의 빈도가 높 아지고 산후 출혈, 혈전증 등의 위험성 도 증가하게 된다. 임신 전에 5~7%에 해당하는 체중만 감소해도 임신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

1. 임신 초기 = 자연유산, 반복자연 유산, 신경관 결손, 심장기형, 복벽갈림 등의 위험률 증가 2. 임신 중기 = 임산부의 고혈압, 당 뇨병 및 조산, 자궁내태아사망 위험률 증가 3. 출산 전후 = 분만 후 출혈, 혈전증 및 4kg 이상의 거대아 출산 위험률 증 가

Step 2. 조기 검진 및 배란일 맞

추기 임신을 준비할 때는 남성은 비뇨기과 를, 여성은 산부인과에서 산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여성은 본인이 모 르는 고혈압, 당뇨 등 임신에 영향을 주 는 내과 질환 여부를 확인하여 미리 관 리해야 임신 초기 유산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정상 부부의 가임기 임신 가능성은 20~30%로, 임신을 적극적으로 계획할 때는 배란일을 맞추는 것이 임신 확률 을 높일 수 있다. 배란일은 산부인과에 서 초음파를 통해 알 수 있으며,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했거나 다낭성난소증후 군 등의 이유로 호르몬 체계에 문제가 없다면 배란테스트기를 활용해 임신 확 률이 높은 기간을 파악할 수 있다. 임신 준비의 기본은 부부의 생식기관 을 비롯한 전신 건강의 관리다. 임신의 확률을 떨어뜨리는 중요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를 피해야 하며, 흡연과 음주 도 정자의 질과 가임력에 악영향을 주 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준비 기간 에 엽산을 매일 복용하면 아기의 기형 예방에 도움이 된다.

ADHD 아이만 걸리는 것 아닌가요? 성인 중 4%는 ‘ADHD’ 충동적인 행동이 잦고, 과잉 행동 증세를 보이며 집중력이 저하된 모습 을 보이는 ‘ADHD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많은 사람들은 ADHD가 성장기 아이들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지만, 성인 중 4% 는 ‘ADHD’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성인 ADHD는 대체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한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다. 중요한 약속을 잃거 나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수업이나 업무 중 다른 생각을 하는 ‘공상’이 잦 으며 집중력이 약하다. 매사에 싫증 을 느끼고 무기력하기도 하다. 아동기 ADHD의 대표적 증상인 과잉행동이 약한 대신 집중력이 타인에 비해 떨어 지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어렸을 때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성인이 되어 발견될 수 있는 성인 ADHD는 어떤 증상을 가지고 있 고,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 ADHD란? ADHD는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줄임말로, 다른 말로 ‘주의력 결핍 행동 장애’라 고 말한다. ADHD는 전두엽에서 집중을 담당 하는 부분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생기 는 질병으로,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고, 유전적 소인이 중요한 요 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모가 ADHD를 앓은 경우 그 자녀에

게서 같은 증상이 나타날 확률은 50% 이상에 달한다.

부족이나 실행 기능 저하 등의 문제만 남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절제하지 못하고 계속 해서 움직이는 과잉 행동 증상이나, 주의 산만, 충동성, 인지 발달이나 학습의 문제, 언어 발달의 문제, 기억력과 실 행 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은 초기 아 동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만성적인 질환으로 남는다. 성인이 되면 과잉행 동이나 충동성 등 주로 어린시절 문 제가 되는 증상들은 사라지고, 집중력

▲ 성인 ADHD, 무엇이 다른가? 성인 ADHD는 뇌에 이상이 있거나 아동기의 ADHD를 미처 치료하지 않 은 경우, 혹은 치료를 중단하여 증상 이 남아있는 유전적인 원인이 가장 흔 하다. 후천적인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 지 않지만, 심한 스트레스도 그 원인 이 되는 것으로 인정 받고 있다.

이러한 성인 ADHD의 증상이 반복 되다 보면 어떤 일을 제대로 끝마치 지 못하고, 꾸준히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등 자신의 문제에 대해 스스로 인식하면서 자괴감에 빠지고, 이로 인 한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등 2차 정신 적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우울 증을 앓는다고 생각해 찾은 병원에서 ‘ADHD’ 진단을 받았다는 사람도 많 다. 또한, 증상이 심한 경우 충동적 성향 으로 인한 알코올 중독이나 반사회적 인격 장애, 폭발성 인격 장애, 부부 관 계나 가족 관계의 불화, 계획성 없는 지출과 잦은 직장 옮기기 등으로 사회 적 적응이 어려울 수 있다.


요리 레시피

APR 14, 2017

코 리 아 월 드 | A19 |

◇ 다양한 요리 레시피 ◇

::: 재료::: 어묵 3줄(14cm) 전분가루 1/2컵 ::: 소스::: 우리밀진간장 2큰술 맛술 2큰술 물 2큰술 조청 1큰술 대파 1/2대 마늘 1쪽 생강 약간 튀김기름

☆ 어묵강정 ☆ 달달하고 짭쪼름한 반찬. 어묵 조림을 강정스타일로 만들었어 요. 조금 재미나게 통참깨도 듬뿍 묻혀보구요. 기름에 튀긴 어묵이 라 어묵을 사면 늘 끓는 물에 튀 겨 여분의 기름과 혹시 있을 첨가 물을 제거해요. 바로 먹기도 하고 물기 빼고 냉동실에 넣었다 해동 해 먹기도 하지요. 냉동실에 넣었던 어묵이라면 반드시 먼저 해동을 하여 조리해 야해요. 쫄깃한 어묵으로... 반찬으로 먹을 어묵강정을 만 들어요. 오래두고 먹는 밑반찬이 라기보다는 만들어 바로 먹는게

더 맛있는 어묵강정이예요. 저는 일부러 조청을 넣었지만 설탕이 나 올리고당은 더 잘 풀어져 소스 가 더 잘 묻어요.

내고 전분 입혀 튀긴 어묵과 조청 넣고 졸여준다. 4. 바뜩 졸여지면 통참깨로 범 벅을 해준다.

1. 어묵은 끓는 물에 데쳐 여분 의 기름은 빼내고 먹기 좋은 크기 로 잘라 감자전분가루를 고루 묻 힌다. 2. 달군 기름에 굴려가며 전분 입힌 어묵을 익힌다. 쫄깃함이 더 좋아져요. 3. 조청을 제외한 데리야끼 졸 임장을 팬에 넣고 바글 끓이며 국 물이 좀 졸아들면 향신채를 건져

밥반찬, 술안주로도 좋은 데리 야끼 어묵강정 완성. 저는 땅콩도 조금 추가... 견과류를 추가해도 좋고 매콤 하게 고추기름을 추가해도 좋고 어묵과 떡을 섞어도 좋다. 가끔 두부도 이렇게 해먹는데...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지 요. 새콤달콤한 소스를 사용하면 두부탕수가 되기도도 하구요. 어

묵은 두부보다는 더 쫄깃한 식감 이지요. 매콤하거나 케챱을 넣어 새콤하게 소스를 묻혀도 맛있답 니다. 참깨를 많이 먹어야겠다 할 때는 지금처럼 통참깨를 묻혀주 기도 하구요. 통들깨보다는 통참 깨가 더 맛있어요. 지방이 살이 찌는 지름길이긴 하지만 기초대 사량 높아지는 겨울엔 필요한 영 양소예요. 참기름, 들기름, 참깨, 들깨처럼 질좋은 식물성 오일 섭 취를 추천합니다. 참기름보다 들 기름이 열에 약한것만 기억하고 사용하시면 더 도움이 될듯하네 요.

제 2 기 코리아월드/위플 휴스턴 객원 기자 모집 사람 사는 모든 이야기가 휼륭한 뉴스이며, 세상을 바꾸는 힘은 사람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면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이웃들의 가슴 따뜻한 사연부터 지역현안, 불법 비리 현장 고발등 휴스턴 곳곳에 생활 밀착형 발품 뉴스들로, 휴스턴 NO. 1 신문지면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실 객원 기자들이 참여가 필요합니다. 초등학생부터 여든 할아버지까지 나이, 학력, 경력에 관계없이 휴스턴 한인이면 누구나 객원기자로 활동 할 수 있습니다.

모집지역 모집대상 응모방법 신청접수 활동기간 전형절차 함격자 발표 문의

: 휴스턴, 케이리, 슈거랜드, 우드랜드, 파사데나, 싱코랜치, 사우스 휴스턴, 어스틴 : 텍사스 휴스턴에 거주하는 한인이면 누구나(학력 연령 제한 없음) : 이력서(사진부착), 자기소개서, 활동계획서 : 본사 이메일 (mykoreaworld@yahoo.com) 접수 : 2016년 4월부터~2017년 4월까지(1년간) : 1차/ 서류, 2차/ 면접 및 합격자 개별 통지 : 위플 휴스턴 홈페이지, 신문 공지 및 개별 통보 : 코리아월드 (832) 455-5019

코리아월드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객원 기자들의 생생한 뉴스는 코리아월드 주간 신문지면과 위플 휴스턴 모바일 인터넷 신문에 보도되며, 채택된 기사에 대해서는 3개월후 부터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됩니다.


여행/레저

| A20 | KOREA WORLD

APR 14, 2017

스페인편(5)

해변의 예술도시

말라가 플라멩코, 투우, 시에스타, 언덕 위의 하얀 집. 스페인 하면 생각나는 모든 것 이 안달루시아에서 시작됐다. 말라가, 론다, 코르도바, 그라나다 등 오렌지 꽃 향기 번지는 옛 거리마다 아랍인들의 숨결이 깃들어 있다. 안달루시아는 8세 기부터 15세기까지 이슬람 왕조의 영 토였다. 지금도 이슬람 건축의 탐미적 매력과 스페인 남부 특유의 열정이 태 양처럼 찬란하게 빛난다. 말라가는 ‘태양의 해변'이란 뜻의 ‘코 스타 델 솔(Costa del sol)’의 관문이다. 말라가부터 지브롤터 해협까지 코스타 델 솔이 이어진다. 피카소가 나고 자란 구시가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말라게타 해변이 펼쳐진다. 어딜 가나 햇살이 쏟 아지고, 쾌활한 말라가 사람들의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천재 화가 피카소의 예술혼이 스 민, 피카소 미술관 피카소의 고향 말라가에서 그의 발자 취를 더듬고 싶다면 꼭 가야 할 곳. 피 카소의 딸, 손자 등 유족들이 기증한 작 품 200여 점을 선보인다. 전 생애에 걸 친 작품이라 더욱 의미 있다. 전시를 둘 러보고 나면 천재 화가의 머릿속에 들 어갔다 나온 기분이랄까.피카소가 창조 해낸 ‘큐비즘’에 대해 한 뼘 더 이해하 게 된다. 16세기 귀족의 저택, ‘팔라시 오 데 부에나비스타’를 개조한 고풍스

양 질 무렵 해변을 거닐다 이곳에서 느 긋한 저녁 식사로 하루를 마무리해도 좋다.

소년 피카소가 뛰놀던 메르세드 광장

러운 건물도 볼거리다.

외팔이 여인이라 불리는 말라가 대성당 구시가의 기준점이 되는 말라가 대성 당. 안달루시아의 여느 성당처럼 이슬 람 사원을 개축했다. 양쪽이 균형을 잡 고 있어야 할 탑이 하나밖에 없어 외팔 이 여인, ‘라 만키타(La Manquita)’란 별명을 얻었다. 1528년에 디에고 데 실 로가가 짓기 시작했는데, 재정 부족으 로 탑을 하나밖에 완성 못했다. 여기엔 스페인이 영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 의 독립전쟁에 말라가 대성당 건립 자 금을 지원했기 때문이란 웃지 못할 사 연이 숨어 있다.

눈도 입도 즐거운 시장 구경, 메 르카토 센트랄 아타 라사나스 현지인이 즐겨 찾는 진짜 시장이다.

색색의 과일, 싱싱한 생선 등 갖가지 올 리브와 아몬드, 말린 무화과 같은 견과 류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식자재가 좌판을 가득 메운다. 질 좋고 저렴한 가 격은 기본, 요것 조것 시식 후 장을 보 는 재미는 덤이다. 특히, 하몽은 너무 짜지 않은지 먹어보고 사야 후회가 없 다. 대부분의 가게에서 카드 결제가 가 능하다. 단, 아침에 문을 열고 오후 2시 전에 문을 닫으니 오전에 가는 게 좋다.

해변의 낭만 레스토랑, 엘 팔메 랄 '야자나무숲'이란 이름처럼 야자나무 에 둘러싸인 레스토랑. 유리창 너머 야 자수와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기 기에 제격이다. 다양한 해산물 요리와 와인을 갖추고 있다. 하늘이 푸른빛으 로 물들고, 테이블 위에 촛불이 켜질 무 렵 엠 팔메랄의 낭만이 무르익는다. 석

말라가 최대 번화가이자 말라가 여행 의 시작점. 여행 안내소를 비롯해 각종 상점과 카페, 레스토랑들이 즐비하다. 광장 중앙엔 호세마리아 데 토리호스 이우리아르테를 기념하는 오벨리스크 가 우뚝 서 있다. 메르세드 광장에서 걸어서 5분 거 리, 광장 한 모퉁이 벤치에선 피카소 동 상이 당신을 기다린다. 동상 뒤에 보 이는 집은 피카소의 생가(Pablo Ruiz Picasso)다.

40년 전통의 보데가 바, 엘 핌피 ‘보데가 바’는 스페인어로 ‘와인 저장 고가 있는 바’라는 뜻으로, ‘엘 핌피’는 1971년 오픈 이래 성업 중인 말라가의 대표적인 보데가 바&레스토랑이다. 18 세기 저택을 개조한 실내도, 널찍한 야 외 테라스도 멋스럽다. 백미는 엘 핌피의 대표 와인 ‘말라가 버진(Malaga Virgen)’이 담긴 오크통 앞에서 맛보는 각종 해산물 요리와 타 파스. 달콤한 말라가 버진 외에도 다양 한 와인을 맛볼 수 있다. 메르세드 광 장, 피카소 미술관과 가까워 접근성도 좋다.


한류뉴스

APR 14, 2017

코 리 아 월 드 | A21 |

시장 다변화 키워드는 ‘한류’ ‘할랄’ 한국내 농식품 수출 업체들은 향후 수 출을 희망하는 국가로 한류의 영향력이 큰 국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할랄식품이 주로 소비되는 이슬람 국가 에 선호도가 높은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세계 한류팬 6천만명,

대한민국 인구 뛰어넘었다 지난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 등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전 세계 한류 팬이 6천만 명으로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브 랜드를 단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이른바 ‘K뷰티’(K-Beauty)가 차세 대 한류 주자로 부상했고, 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맨부커상을 받아 문학에서도 ‘코리아’의 위상을 높였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16 지구 촌 한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 월 109개국의 한류 현황을 조사한 결과 88개국에서 1천652개의 한류 동호회가 결성돼 5천939만 명의 회 원이 활동 중이다. 이는 2015년보 다 동호회는 10.6%, 회원은 68% 늘 어난 것이다. 지난해 한류 팬의 수 는 한국 인구 5천169만6천216명 (2016년 12월 기준 행정자치부 통 계)을 훌쩍 뛰어넘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아시아·대양주의 한류 동호인이 4 천10만여 명으로 53% 증가했다. 유 럽에서는 영화 ‘아가씨’ ‘부산행’ 등 이 국제 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면서 1천만 명을 넘어섰고, 미국과 중남 미에서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등이 K팝 인기를 견인하면서 900만 명으로 늘었다.

가됐다. 다만 지난해 한중 관계에 냉기류가 돌면서 중국 당국의 ‘한류 제재설’이 불거진 것이 한류 콘텐츠 수출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고서는 “중국의 ‘한한령’(限韓令)이 언제까 지 지속할지 모르지만, 이제는 정부 대 정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시점 이다”라고 말했다.

아프리카·중동의 한류 동호인은 19만 명으로 전년(17만 명)에 이어 성장세를 지속했다. 차세대 한류 주 자로는 ‘K뷰티’, ‘K웹툰’ 등이 부상 했다. 한국 브랜드를 단 화장품이 수출에 날개를 달아 중국, 미국 등 외국인 소비자의 생활 속으로 파고 들었고, 웹툰 ‘미생’은 일본에서 드 라마로 재탄생해 한때 주춤했던 한 류 인기에 불씨를 댕겼다.

국내에서도 한류 체험 프로그램 이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해 시작한 케이 팝(K-Pop) 댄스 강습 등 한류 체험 프로그램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남구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케이팝 댄 스 강습에 작년 한 해 3천 명 가까 운 외국인이 몰렸다.

특히 대중문화를 주 무대로 삼았 던 한류가 지난해에는 소설 ‘채식주 의자’의 맨부커상 수상에 힘입어 순 수 문학으로 지평을 넓힌 것으로 평

한류스타의 메이크업 방법을 배 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에도 정원 보다 많은 400여 명이 신청, 27개국 100여 명이 화장법 기술을 배우고 돌아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해 12월 국내 농식품 수출액 200만달러 이상(2015년 기준)인 업체 385곳 중 105 곳을 대상으로 신규 시장 진출 계획 등을 조사한 결과 대체로 이 같은 선호도를 보 였다고 11일 밝혔다. 시장다변화사업을 추진하고자 진행한 이번 조사는 아세안·인도, 중동·중앙아 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유럽 권역 등 5 개 권역으로 나눠 업체들이 향후 권역별 수출을 집중할 국가와 이유 등을 면밀히 파악했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교가 국교로 지정 돼 있을 뿐만 아니라 인구 3000만명 중 약 62%가 이슬람교도(무슬림)라서 할랄 식품의 시장이 매우 활성화한 상태다. 할 랄식품은 무슬림들이 먹을 수 있도록 이 슬람 율법에 따라 처리·가공된 식품이다. 세계 무슬림 인구가 18억명에 달하는 데 다 할랄식품은 최근 비(非)무슬림에도 건 강식으로 각광받아 시장 규모는 2015년 2조달러에서 2019년에는 3조7000억달러 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중앙아시아 권역에서도 한류와 이슬람국가를 이유로 이란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26.2%로 가장 높았다. 특히 이란 은 지난해 경제 제재가 해제되면서 수출 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시장성이 높은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문화컨텐츠 산업이 고도화 되고 있습니다! Total Entertainment 사업은 무궁무진 한 가능성을 갖춘 수많은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코리아월드는 그 인재의 확보를 위해 고 국의 유명한 한류 인재양성기관과 손을 잡았습니다. 한류트레이닝센터(Global K Center)는 다년간에 걸쳐 스타를 발굴 육성하고 매니지먼트 했던 Know-how 와 수많은 대형콘서트를 개최했던 별똥 별 스타도네이션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culture 전반에 걸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 센터입니다. 학과별 스타성과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

으로 구성된 한류트레이닝센터는 한류의 세계화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스타사관학교’로, 한류의 지속성을 담보 하는 ‘한류 체험의 장’으로 그 역할을 다 할 것 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시설, 학습유해 환경이 차단된 안전한 환경, 체계화된 교 육과정 및 전문운영진을 갖춘 한류트레 이닝센터는 교육생의 꿈이 현실화되는 실현의 장이며, Next 한류가 탄생하는 메카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코리아월드에 문의하세요. 더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생활/문화

| A22 | KOREA WORLD

뷰티팁

APR 14, 2017

늦잠 잤을 때 유용한 메이크업 늦어도 화장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

후 시간을 절약해줄 자외선 차단 효과 가 있는 파운데이션을 발라주면 된다.

>> EYE 숙면한 듯 촉촉-청순하 게 평소 시간이 많았던 때처럼 아이메이 크업을 모두 진행할 수는 없다. 눈은 피 부에 비해 섬세하게 진행해야 뭉침 없 이 깔끔한 표현이 가능해지기 때문이 다. 아예 포기하든지 아니면 최소화해 야 한다. 지각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속눈썹 과 음영 표현이다. 아이래시컬러와 아 이섀도만으로 아이메이크업을 마쳐보 자. 피부 표현이 끝나자마자 아이래시 컬러로 속눈썹을 빠르고 부드럽게 올 려줄 것. 시간 상 꼼꼼한 음영 메이크업 은 포기해야하는 만큼 콘셉트는 청순 한 눈매로 설정하자. 펄이 있는 섀도를 이용해 눈 앞머리와 언더 앞머리에 얹 어주면 된다. 촉촉하고 볼륨 있는 눈을 심플하게 완성할 수 있다.

>> LIP 강렬한 색으로 옅게 그러 데이션 모든 이들이 매일 밤 다짐하는 것이 있다. 바로 “내일은 일찍 일어나야지” 하는 마음이다. 그러나 매일 알람을 끈 것조차 기억이 나지 않고 문을 열고 나 가야 할 시간에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 분이다. 그러나 몇 시에 일어났건 화장은 절 대 포기할 수 없는 것 중 하나다. ‘지각 경보’ 30분에 걸쳤던 외출 준비를 10분 만에 끝낼 수 있게 해주는 메이크업을

소개한다.

>> FACE 1시간 공들인 피부처럼 시간이 없는 만큼 스피드가 관건이 지만 피부 표현을 함부로 할 수는 없다. 좋은 피부도 안 좋게 보일 수 있으며 피부 표현은 깨끗한 첫인상을 주기 위 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늦어도 피부 표현은 확실하게 해야 된다는 말 이다.

뭉침 없이 고르게 발리게 하는 것이 관건. 고르게 발리려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적절한 상태일 때가 좋다. 피 부가 건조할 때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뭉쳐서 고르게 바르지 못한다. 스킨으 로 수분을 부여한 후 가볍게 바를 수 있되 약간의 보습 오일 성분이 들어간 젤 타입 로션 혹은 톤업 크림을 덜어 손바닥에 롤링한다. 빠른 속도로 얼굴부터 목까지 펴바른

피부를 위한 똑똑한 수분충전 방법 세안 후 3분을 넘기지 말라! 세안 직후 수분기를 가득 머금 어 뽀얗고 탱탱한 그 피부 상태! 이 때, 넋놓고 피부 감탄하고 있으면 안된다. 최대한 빨리 이 피부 수분 도를 유지시켜주는 작업을 해야 한 다. 수분을 지키기 위해서는 세안 후 물기를 닦지 않은 상태에서 3분 안에 가벼운 스킨으로 피부결을 정 리하고 로션을 발라 수분이 날아가 지 않도록 피부에 막을 씌워 준다. 그리고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수 분크림을 발라 마무리하면 세안 직 후의 수분감을 오래 유지 할 수 있 다. (지성은 젤 타입, 중건성은크림 타입의 수분크림을 선택한다)

미스트는 에센스 혹은 오일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현대 여성들의 필수품이 되어버 린 미스트! 시중에 많은 미스트의 종류가 많고 많지만 환절기에 여러 분이 사용해야 할 미스트의 종류를 물는다면 "에센스나 오일이 함유된 미스트!!"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로만 만들어진 일반적인 미스 트는 뿌린 후 증발되면서 피부 속 수분을 함께 빼앗아가 오히려 건조 함을 불러오는 경우가 많으니 여름 이 아닌 이상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다. 미스트를 뿌리는 방법은 간 단하다. 메이크업 전후나 수시로 건

조할 때마다 에센스 혹은 오일 타입 미스트를 뿌려주시면 수분과 영양 을 함께 공급해주어 더욱 촉촉한 피 부를 만들 수 있다.

하루 1리터 이상 물 마시기! 피부 건조를 예방하려면 위 두가 지 모두 중요하지만 체내 수분공급 이 가장 중요하다. 체내 수분 공급 을 위해서는 하루에 1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신체와 피부건강 에 좋다. 물이 좋다하여 2리터 이상씩 물 을 마시는 사람들도 있는데 과유불 급.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오 히려 좋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평소 립스틱이나 틴트, 립글로스로 간편하게 진행하고 손가락으로 슥슥 문질러주면 완성되는 립 메이크업. 요 즘에는 매트립, 투톤, 옹브레 등 립 연 출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입술에도 공 을 들이게 됐다. 그러나 지각인 만큼 간 단하게 입술을 물들여야할 것. 다른 부분 필요 없이 진한 틴트 하나 면 된다. 색상이 연할 경우 컬러가 잘 드러나지 않을 수 있으니 채도가 높은 것으로 발라줄 것. 입술 안쪽을 틴트로 물들여주면 되고 피부 표현 시 입술 주 변에도 파운데이션을 발라줬다면 더욱 깔끔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입술이 거칠거나 건조하다면 립글로스로 대체 하면 된다.

>> CHEEK 자연스럽게 두거나 틴트로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블러셔는 밋밋 한 치크를 발그레하게 물들이면서 생 기와 활기를 부여해준다. 지각했을 시 에는 치크를 어떤 식으로 표현해야 할 까. 치크는 자연스럽게 두면 꾸밈없는 민 낯 메이크업처럼 보일 수 있다. 블러셔 를 따로 챙기지 않고도 치크 메이크업 을 연출할 수 있다. 바로 입술에 사용한 제품으로 치크를 물들여주는 것. 컬러 감에 있어서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지 각했을 때 간편하면서도 실용적이다.


생활/문화

APR 14, 2017

직장생활

코 리 아 월 드 | A23 |

CEO 연봉은 높은 게 당연하다? 연봉 많이 받으면 직원에게 가혹해진다?

언론을 통해 접하는 미국 CEO들의 연봉이나 인센티브 소식은 상상을 초 월한다. 최근 공개된 월트 디즈니의 CEO 밥 아이거의 연봉은 4390만 달러, 한화로 약 516억 원에 달한다. 미국 기 업의 경우 구글이나 애플 등 유명한 기 업이 아니더라도 수백억 원 이상 받는 CEO가 적지 않다. 우리나라 기업 수장들은 어떤가. 미 국 CEO들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 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일반 근로 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입이 떡 벌어지 는 금액이다.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2년 간 총 310억 원을 받았다. 신종균 사장 도 최근 3년 간 255억 원 이상 받았다. 현대자동차 그룹 정몽구 회장은 현대 차 한 곳에서만 최근 3년 간 170억 원 가까운 금액을 받았다. CEO에게 연봉을 많이 지급하면 경영 성과가 향상될까? CEO들이 받는 거액 의 연봉은 과연 합리적인 액수일까?

연봉 많이 받으면 직원에게 가혹 해진다? 미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경영대학 원의 스리드하리 데사이 교수가 동료 교수들과 함께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연봉이 높은 경영진은 직원을 가혹하 게 다룬다'. 데사이 교수는 기업의 '가혹함 지수' 를 산출해 각 기업 경영진이 받는 연봉 수준과 비교했다. 가혹함 지수는 직원 에 대한 잘못된 처우로 벌금을 납부한 기업의 점수를 차감하고, 수익을 직원 과 공유한 기업에 추가 점수를 주는 방 식으로 집계했다. 이렇게 산출한 기업 의 가혹함 지수를 경영진의 연봉과 비 교 분석한 결과, 경영진 연봉이 높을수 록 가혹함 지수가 높다는 경향이 뚜렷 하게 확인됐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낱말 퍼즐을 풀 게 하고 가상의 파트너를 설정한 후 상 대방과의 점수 격차가 클 때와 작을 때 각각 파트너를 해고할 것인지 아닌지 를 결정하는 가상의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연봉 격차가 클수록(상대방 과의 점수 격차가 커서 권력이 강하다 는 것을 인지하게 될 경우) 상대방이 평균 정도의 성과를 냈는데도 불구하 고 해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또한 연봉 격차가 커질수록 상대방에게 가 혹하게 행동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 을 시사한다.

연봉 많이 받으면 성과가 향상된 다?

미국 듀크대 댄 애리얼리 교수와 동 료 교수들은 인도에서 한 실험을 진행 했다. 실험 참가자들에게 월급의 1배, 2배, 5배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를 주면 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하고 실제 업무에 미치는 효과를 측정했다. 그 결 과 대부분의 과제에서 적은 액수의 인 센티브는 단기적인 업무성과를 향상시 켰으나 금액이 커질수록 오히려 성과 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신경과학자들 사이에 널리 알 려진 쥐 실험에서도 반복적으로 확인 되는 결과다. 이는 쥐로 하여금 미로를

빠져나오도록 하되 잘못된 길로 들어 서면 전기자극을 주는 실험이다. 여기 서 더 강한 전기자극을 줄수록 학습효 과가 높아져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다. 벌이 가혹할수록 학습효과 는 오히려 떨어진다. 창의적인 업무일수록 인센티브가 도 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도 적지 않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단기적인 인센티브 보다는 인정이나 명예를 통해 자신의 성과를 보상받는 편을 선호한다. 앞에서 소개된 몇 가지 연구 결과들 은 CEO가 가져가는 천문학적인 액수

의 연봉에 물음표를 던지게 한다. CEO 가 연봉을 많이 받을수록 직원들에게 냉철해질 가능성이 높고, 창의적인 업 무에도 그다지 영향력이 없다면 CEO에 게 지급하는 인센티브 구조 자체에 변 화를 줘야 할 필요가 있을지 모른다. 실제로 CEO가 '올해의 인센티브'에 집착해 단기 성과에 연연하거나 불필 요한 사업 확장에 나설 위험도 작지 않 다. 따라서 연봉 제도의 운영과는 별도 로 직업의 안정성이나 개인적인 시간 여유,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교육 및 경험의 기회 등을 부여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만 하다.

라면,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식품 인스턴트식품 중에서 단연 으뜸 으로 손꼽히는 라면! 식품업계의 혁명으로까지 극찬 받았던 라면은 일본에서 시작됐다. 라면은 1958년 일본 닛신(日淸)식품의 회장 안도 모모후쿠(安藤百福)에 의해 개발되 어 시판된 식품이다. 1950년대의 일본은 제2차 대전 패배의 후유증으로 인해 건국 이 후 최대의 고난기를 겪고 있었다. 이 때문에 식량이 부족하여 미국에 서 밀가루를 지원 받아 빵을 만들 어 먹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였다. 안 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쌀밥을 주 식으로 하던 식습관 탓에 빵만으로 는 공복감이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

고 판단하여, 밀가루를 이용한 새로 운 식품을 개발하기로 결심했다. 그 러나 이는 쉽지 않았는데, 어느 날 술집을 간 안도는 덴뿌라를 기름에 튀기는 것을 보고 힌트를 얻게 된 다. 바로 집으로 돌아온 안도는 밀 가루를 국수로 만들어 튀겨 보았고, 이후 몇 차례 실험 끝에 결국 라면 개발에 성공하였다. 안도가 만들어 낸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인 아지츠 케면(味附麵)은 국숫발에 양념을 묻힌 것으로 끓는 물에 2분만 넣고 끓이면 되었다. 한편 국내에서는 1963년 삼양라 면이 일본의 라면 제조기술을 도입 해 삼양라면(치킨탕면)을 선보이면

서 라면의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당시 일반인들에게 라면은 생소할 뿐이어서 초기 반응이 시큰둥했다. 이후 박정희 정권의 혼분식 소비 권 장정책에 힘입어 라면이 대중화됐 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우리 일상에 빠질 수 없는 식품으로 자리잡게 되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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