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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달라스 미주한인체육대회
휴스턴 선수단 출정식, 종합 5위 목표로! 2년마다 찾아오는 재미 한인동포들의 화합과 단합의 대축제 미주한인체육대 회(이하 미주체전)가 인근 도시 달라스 에서 16일 저녁6시 개막식과 함께 펼쳐 진다. 1981년 LA에서 시작 된 미주체전은 이번이 19번째 대회이다. 제19회 달라 스 미주체전은 미국 뿐 아니라 캐나다, 괌, 사이판 등에서도 출전해 약 4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휴스턴 체육회(회장 최병돈)는 이번 미주체전에 총 13종목(골프, 농구, 배드
민턴, 볼링, 가격, 소프트볼, 수영, 아이 스하키, 용선,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 스) 190명의 선수와 임원 및 봉사자 포 함 총 251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 3일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 준비위원장은 전 휴스턴체육회 최종우 회장 맡아 휴스턴체육회를 도왔 고, 민학기, 유유리 공동후원회장이 체 육회 후원의 밤 행사 후원금 모금에 앞 장섰다. 최병돈 회장은 출정사에서 미주체전 은 스포츠 제전을 통해 미국속에 한국 인의 위상을 드높이는 매개체라고 강조
하며,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단결 된 힘 을 보여주고 스포츠로 하나 된 우리동 포들의 공고한 연대를 보여주자고 말하 며 아낌없이 후원하고 응원해 준 휴스 턴 한인동포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 다. 휴스턴총영사관 김인수 영사는 격 려사에서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 길 수 없다. 휴스턴 대표팀이 좋은 결실 맺길 확신하며 이번 대회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려사에서 “모처럼 가까운 인근 도시 달 라스에서 대회가 열린다. 안전을 당부 하며 체육을 통해 우정을 돈독히 나누 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휴스턴 한인 회 이상진 수석부회장은 “이기고 돌아 오길 바란다”는 격려사를 전하며 체육 회 출정식을 함께 했다.
한편, 휴스턴 체육회 유유리 수석부회 장은 출정식 말미에 “하호영 노인회장 을 비롯해 동포사회 어르신들께서 지난 20여년 간 모두 매년 도움을 주셔서 체 휴스턴 노인회 하호영 회장은 격려사 육회가 발전 할 수 있었다”며 동포사회 에서 “88올림픽에 우리는 4위를 했다. 원로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작년 브라질 올림픽에서는 8위를 했다. 대한민국의 체육은 국민의 화합과 국가 이번 대회 출전 위해 휴스턴 체육회 의 위상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것 활동 는 최병돈 회장을 중심으로 체육회 임 중 하나이다. 체육은 지덕체 향상을 통 원들이 각 종목별 협회와 적극적인 소 해 올바른 사람, 건전한 사람이 되기 위 통을 통해 체계적인 준비모임을 갖고 한 활동이기도 하다. 젊은이들은 체육 선수단과 체육회가 하나 되는 후원의 을 통해 협동과 단결을 배운다.”라고 말 밤 행사와 출정식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하며 종합 성적 목표를 5위로 상향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좋은 결실을 맺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 어려움도 있었다. 일부 종목은 선수 다. 이에 이번 대회 선수단장 크리스남 단 구성의 어려움으로 출전을 포기했 부회장은 “2015년 워싱턴 미주체전에 고, 일부 종목은 협회와 선수간의 마찰 운전사로 봉사했는데 이번에 선수 단장 로 출전이 무산 될 위기에 처한 적도 있 으로 활동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지 다. 난 대회에 종합 순위 11위를 했다. 이번 에는 노인회장님의 말씀처럼 종합5위 하지만 휴스턴 체육회는 화합과 단합 이내에 들겠다.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으로 위기를 극복해 냈고, 역대 최대 규 출전하는 만큼 안전하고 무사히 대회에 모의 선수단을 구성해 종합 5위 목표로 참여하고 돌아오겠다.”고 목표를 전하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이제 앞으로 남 며 소감을 밝혔다. 은 것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휴 스턴 한인동포들의 응원뿐이다. 중남부한인연합회 김수명 회장은 격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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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행사
Town Calendar 더불어 하나가 되는 곳~
쿠쿠 15주년 기념이벤트
1
일시: 6월1일(목) ~ 6월30일(금)
휴스턴 한인교회 장학생 모집
15
제14차 휴스턴순복음교회 비젼집회
9
일시: 6월 9일(금)~6월 18일(일) 오후 8시 장소: 휴스턴 순복음교회 문의: 832-433-8232
간호사협회 건강교육 세미나
10
일시: 6월 10일(토) 오후 6시 장소: 새누리교회 문의: 713-628-0312
휴스턴순복음교회 임직감사예배
11
일시: 6월 11일(일) 오후 5시 장소: 휴스턴순복음교회 1520 witte rd houston tx 77080 문의 : 832-433-8232
휴스턴 안디옥교회 원로목사, 원로장로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 감사 예배
6
JUN
11
일시: 6월 11일 (일) 오후 5시 30분 장소: 휴스턴 안디옥 교회 예배당 문의: 281-713-7738
센트럴 파크 몬테소리 유치원 썸머캠프
12
일시: 6월12일(월)~8월11일(금) 9:00a.m~ 2:30p.m 장소: 14311 Park Row. Houston TX 77084 문의: 281-254-9020
송진영박사의 '한의학 강좌'
13
일시: 6월 13일(화) 오후 12시 장소: 휴스턴노인회관
일시: 6월 15일까지 장소: 휴스턴 한인교회 장학위원회 10410 Clay Rd. TX 77041 문의: 713-937-7444
김묘선 휴스턴 승무전수소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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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6월 16일 (금) 오후 12시30분 장소: 4222 Maily Meadow Ln. Katy, TX 77450 문의: 832-310-9727
제 19회 달라스 전 미주 한인 체육대회
16
일시: 6월 16일(금)~6월 18일(일) 장소: 달라스 문의: 832-283-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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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월드에 게재되는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예배예술학교 음악회/미술전시회
17
일시: 6월 17일 (토) 오후 7시30분 장소: 남부개혁대학신대원 신설 예배예술센터 문의: 713-467-4501
새에덴교회 625참전용사 보은행사
17
일시 : 6월 17일 저녁6시 장소 : Sheraton North Houston
김용식박사의 '안과질환' 에관한 의료강좌
20
일시: 6월 20일(화) 오후 12시 장소: 휴스턴노인회관
Job Fair
21
일시: 6월 21일 (수) 장소: 한인회관
6.25 제 67주년 특집 강연회
24
일시: 6월 24일 (토) 오후 5시 장소: 순복음교회 문의: 832-283-2888
방어운전 교육, 마약 음주운전 교육 휴스턴 풀뿌리 운동 준비모임
15
일시: 6월 15일(목) 오후 6시 장소: Sheraton Houston Brookhollow Hotel
24
방어운전교육, 마약음주운전 위반자 교육 DADAP. DWI 일시: 5월 26일, 장소: 조성호학원 문의: 713-365-0555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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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새에덴교회,
휴스턴 한인사회와 함께 보훈의 밤 행사 연다 한미 6.25참전용사 500여명 초청 해 이번 행사이다. 이번 행사가 은혜를 아 는 나라, 동방예의지국 대한민국의 모습 을 보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 다. 때문에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후원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를 위해 싸웠 던 미군들을 위로하는 일은 바로 국가 간 신뢰로 이어지며 국가 간 어려움이 발생 할 때 서로 도울 수 있게 된다. 은혜를 져 버리고 신뢰를 받지 못하는 나라가 되어 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공관의 외교 활 동도 중요하지만 민간에서의 이러한 활 동 역시 애국을 바탕으로 실천 되고 있는 외교 활동으로 그 의미와 가치가 매우 크 다.”고 강조 했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해 휴스턴에 의미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의 새에 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는 매년 625참 전 미군용사들과 가족들을 한국으로 초 청해 보은 행사를 열어 왔는데, 올해는 특별히 미국으로 직접 방문해 17일 저녁 6시 Sheraton North Houston에서 참전 용사를 만나는 보훈의 밤/보은 행사를 연 다. 이번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 는 새에덴교회 김종대 장로가 준비위원 장을 맡았다. 17일 개최되는 보훈의 밤/보은 행사에 는 625참전 미군용사와 가족 450여명, 휴 스턴한인동포 625참전용사와 가족 50여 명을 비롯해 500여명 이상이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새에덴교회는 주최하는 미국 현지 보은행사 도시는 달라스와 휴스턴 중 한 도시에서 개최 될 예정이었는데, 휴스턴 유치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미향 군 론스터챕터 부회장으로 활동 중인 이 진흥 씨와 휴스턴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특히, 이번 행사가 625참전 미
군을 초대하는 행사였던 만큼 휴스턴 한 인동포 이진흥 씨의 역할이 매우 컸던 것 으로 보여 진다. 뿐만 아니라 재향군인회 중남부지회 김진석 회장과 민주평통 휴 스턴협의회의 협조도 큰 역할을 했다.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배창준 전 회 장(4월 사임)은 일신상의 이유로 올 4월 회장직을 사임했지만 회장 재임 당시 새 에덴교회와 약속했던 부분을 이행하기 위해 사임 후에도 개인자격으로 적극적 인 후원과 협조를 하고 있다. 배창준 전 회장과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에서는 보 훈 행사에 공연섭외, 진행, 안내 등 전폭 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또한, 배창준 전 회장은 중앙장로교회 이재호 목사를 통 해 행사의 취지와 목적을 전하고 중앙장 로교회의 후원을 이끌었다. 행사에 특별 한 관심을 보인 중앙장로교회에서는 고 령의 참전용사들이 행사에 참가하는 만 큼 더 많은 봉사자와 차량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10여명의 봉사자가 적극적으로 행사 참여에 나섰다. 배창준 전 회장은 “자유의 가치와 민 주주의의 가치를 바로 알 수 있는 것이
한편, 새에덴교회의 625 참전용사 보은 행사는 올해로 11년째를 맞게 되는데 새 에덴교회는 작년까지 유엔7개국(미국, 캐 나다, 영국, 호주, 터키, 필리핀, 태국) 참 전용사 및 가족 2,000여명과 한국참전군 1,500여명 등 총 3,500여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민간차원에서 행사를 진행 해 왔 다. 작년 행사에서 새에덴교회 소강석 담 임목사는 “호국보훈과 나라사랑은 국가 와 국민이 함께 나설 일이다. 특히 참전 용사 초청 보은행사는 저와 우리 새에덴
교회의 특별한 사명이며 긍지이며, 올해 는 그동안 초정하지 못한 전사자, 실종자, 포로자 가족들을 모시고 행사를 하여 더 뜻 깊고, 우리 사회가 역사를 바로 알고 철저한 안보의식을 가지고 자유평화의 가치를 가지고, 다음세대에게 잘 전하길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2007년 1월 미국 LA에서 마틴 루터킹 퍼레이드 전야제에서 레리레딕이란 흑인 할아버 지를 만났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 때당시 레디레딕은 한국어로 “동두천, 의 정부, 평택”이라며 한국의 지명을 말하며 참전용사임을 밝히고 허리에 총상자국을 보여주며 고국에 돌아온 뒤 오랜 세월 한 국에 가보지 못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 때 소강석 목사는 그에게 인사를 전하 고 초청약속을 했고 그해 2007년 6월부 터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하게 되 어 지금까지 보은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에댄교회는 2015년 12월 국 가보훈처로 부터 보훈문화상을 수상했 다. <동자강 기자>
▲ 배창준 전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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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16일 휴스턴 전수소 연다
▲ 앞줄 좌측 맨끝 허현숙 단장. 우측 두번째 김묘선 선생.
휴스턴에 울려 퍼지는 전통문화예술 열기가 뜨겁다. 1990년대부터 김구자 무 용단, 이연화 무용단, 가야금 유명순 씨 가 휴스턴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 다양 한 공연을 펼치며 휴스턴에 한국의 전통 과 예술을 전하고 있었는데 올초 3월에 는 명성 높은 이 세명이 힘을 모아 한인 회 소속으로 공연을 펼칠 채비를 하고 있 다. 공연예술 뿐만 아니라 민간이 운영하 는 전통문화전시관 오송전통문화원(원장 최종우)도 작년 코퍼스크리스티 한국관 개관에 전시품을 제공하고 올 7월에는 휴스턴 본원의 개관 앞두고 있다. 공연예술에 있어서는 작년 창단한 예 술단 삼색디딤(단장 김미선)과 한나래 무 용단(단장 허현숙)이 국내 명성 높은 분
야의 전문가들을 휴스턴으로 초청해 기 량을 향상시키며 동포사회와 주류사회 에 한국의 수준 높은 전통 공연을 선보이 고 있다. 예술단 삼색디딤은 지난 4월 국 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정세종 선생을 휴스턴에 초청해 공연을 펼쳤다. 이에 더해 다가오는 16일 오후 12시 30분에는 한나래 무용단(4222 Maily Meadow Ln Katy, Texas, 77450)에서 국 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교육조 교 김묘선 선생을 초청해 휴스턴에 승무 전수소를 개관하고 현판식을 갖는다. 김묘선 선생은 인간문화재, 한국무용 가 故 우봉 이매방(1927~2015) 선생의
제자로 미국과 일본에 승무를 전파하고 교육하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 뿐 아니라 일본에서 특히 명성 높은 무용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또한, 오스트리아 를 비롯한 유럽에서도 승무공연으로 한 국전통을 알리는데 앞장 서 왔다. 또한, 김묘선 선생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국가 훈장인 화관문화훈장 수여 받은 바 있으며, 16년 2월 한국국악대상, 16년12 월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 전통문화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한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타민족)들이 승무를 접하고 한국의 전통을 알아 갈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미 17일 625참전미군용사 보훈의 밤 행사에 김묘 선 선생님의 공연이 예정 되어 있고, 19일 에는 남선사에서 무료특강을 열기로 했 다. 앞으로도 한국의 명성 높은 전통 무용 대가들을 초청해 휴스턴 한국전통 공연 의 교량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묘선 선생의 무료특강은 한나래 무용 단(832-310-9727)으로 연락해 사전 신 청을 하면 참여 할 수 있다. <동자강 기자>
한나래 무용단 허현순 단장은 “김묘선 선생님의 승무 전수소를 휴스턴에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김묘선 선생님의 공연을 통해 휴스턴에 승무를 전할 수 있 게 되었다. 이번에 승무 전수소가 탄생함 으로써 휴스턴에 우리의 전통무용이 더 욱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
⑤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휴스턴 전수소 연다
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소통과 나눔의 시간으로 경제인협회와 지역경찰국과의 관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다 나은 안전을 위해 경찰국과 더 긴밀하 고 협조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협회차원에서 한인을 위한 활동을 지속 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 겠다.”는 말을 전했다. <동자강 기자>
이 기사는 2017년 재외동포언론사로 선정된 코리아월드의 “휴스턴에 울려 퍼 지는 한국의 전통문화예술” 연속 보도 기사이며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후원 했습니다.
경제인협회,
한인상권 보호를 위한 지역 경찰 후원 휴스턴 경제인협회(회장 홍권의)가 하 윈과 벨레어 인근의 한인 상권의 치안을 위해 지역 경찰서를 후원했다. 지난 2일 미드웨스트 디비전(Midwest division) 경 찰서를 방문한 경제인협회 홍권의 회장 을 비롯한 임원들은 후원금 $1,000을 경 찰서에 전달하고, 지역 치안과 안전에 힘 써주는 경찰관에게 감사를 전하며 한인 상권의 안전을 지켜주길 부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5월10일 9889 하 윈단지에서 크로피쉬 보일 행사를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 되었는데 경제인협회 의 크로피쉬 보일 행사를 통한 경찰서 후 원행사는 올해로 약 5년간 계속 되어 온 행사이다. 뿐만 아니라 경제인협회는 매년 송년 의 밤 행사를 개최해 지역경찰을 초청해 후원하는 행사를 함께 열어 왔는데, 이러 한 활동을 포함해 경제인협회에서 매년 경찰서에 후원하는 금액은 5~6000불 정 도가 된다. 이는 단순한 후원의 의미를 넘어 한인사회와 지역 경찰과의 협조적
홍권의 경제인협회장은 “경제인협회의 경찰서 후원 행사는 하윈 한인상권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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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대처하는 총영사관과 한인회
재난 대비 물품 한인회관에 비치 총 3,500불을 루이지애나 한인회와 휴스 턴 한인회에 각각 $1,750 규모의 재난 물 품으로 지원했다. 이 중 휴스턴 한인회에 지급된 구호 물품은 사전조사를 통해 선 정 된 군용침대, 담요, 가스버너, 구급약 등이 포함 되었다. 작년 4월 휴스턴은 시간당 최대 20인 치의 폭우가 쏟아지며 재난 지역으로 선 포 되었다. 당시 휴스턴 동포사회는 한인 회(회장 김기훈)를 중심으로 비상재난 대 책위원회가 구성 되어 한인동포들의 피 해를 최소화 하는데 힘을 모았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총영사관 측으로부터 구호물품이 재난 발생 후 지급 되었던 점이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 로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김형길)은 외교부 재난대비 수요조사에 발 빠르게 대응해 휴스턴 한인회가 필요로 하는 물 품을 사전조사하고 지난 2일 한인회관에 지급하게 되었다. 휴스턴 총영사관은 이번 구호물품 지 원에 있어 외교부로부터 지원받은 예산
휴스턴 총영사관 관계자는 “총영사관 은 지난해 휴스턴 지역과 루이지애나 지 역에 대규모 홍수가 있어 이에 보다 신속 하게 대처하기 위해 재난대비 물품 구매 를 위한 예산 신청을 했다. 지난해는 홍수 가 난 다음 구호물품을 지원해드렸다면, 올해는 보다 신속하게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휴스턴 한인회 김기훈 회장은 “발 빠른 대응으로 미리 재난구호 물품을 지원 받 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재난은 발생하 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재난 발생 시 한 인동포가 마음 편하게 머물 공간이 확보 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재난이 발생할 때 현지 쉘터를 찾을 수 없는 한인동포들 이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공간 (한인회관)이 쉘터로 활용 되어 한인동포 를 위한 장소로 제공 되어야 하는 것은 중 요한 일이다.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협조 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지 원된 물품은 KCC 한인회관에 보관 되고 있다. <동자강 기자>
2017년
풀뿌리 운동 시작 된다 한인회 중심으로 한인동포 정치력 신장 위한 운동 펼쳐 2014년 시작해 매년 성공적으 로 펼쳐진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 찬 / Korea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KAGC) 미주한인풀뿌리운 동 2017년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 되 었다. 미주 각 지역의 준비모임이 펼쳐 지고 있는 가운데 휴스턴은 한인회(회장 김기훈)를 중심으로 오는 15일 오후 4시 부터 행사가 시작 되고 6시에는 만찬과 리셉션이 함께 열린다. 그동안 펼쳐진 미주한인풀뿌리운동은 워싱턴 미 의회에서 미주 한인들의 역량 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미주한인들의 정 치력 신장 및 역량개발을 위한 대회로
미주 전역 한인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 를 이끌어 왔다. 15일 열리는 준비모임은 2017 KAGC 를 위한 지역 활동가 세미나로 펼쳐지 는데, 이날 행사에는 휴스턴을 중심의 한인 활동가 및 한인동포 100여명이 참 여 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준비모임 세미나에서는 휴스턴 지역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리더 발굴, 2017년 풀뿌리운 동 캠페인 주제 및 전략 논의, 풀뿌리운 동 홍보 및 활동의 중요성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준비모임 세미나에는 풀뿌
리 인턴쉽 학생들을 비롯해 휴스턴 한 인학교 교사들과 교회연합회 교사, 시 니어회원들 등이 참석해 전 세대를 아 우르는 휴스턴 한인사회 대 통합의 장 이 펼쳐 질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풀뿌 리운동에 참여해 한인정치력 신장 운동
에 뜻이 있는 한인동포의 경우 휴스턴 한 인회 유승희 사무차장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동자강 기자> 참가신청/문의 : 한인회 유승희 사무 차장(KoAmHoust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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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학당,
우리의 숙명적 지정학 후세들의 안보 불감증에 안타까움 전해
지난 2일 향군회관(VFW)에서 재향군 인회 미중남부지회(회장 김진석) 회원들 이 한자에 모여 호국보훈의 달 6월을 함 께 시작 했다. 김진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보훈을 기리는 6월, 전쟁사망자의 가족 들과 그들을 기리는 마음을 갖자”고 회 원들에게 당부하며 휴스턴에 한인동포 6.25참전용사 이명기, 서학준, 윤은상, 정 재명, 천병로, 최영철 씨를 소개했다. 이날 향군학당에서는 이명기 씨와 정 재명 씨가 ‘나의 전투 경험’주제로 6.25 전쟁 당시 기억을 생생하게 전했는데 세
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기억 은 마치 어제 일처럼 선명하게 묘사되어 회원들에게 전해졌다. 이명기 씨는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한 기억을 전하며 상륙당시 월미도의 처참 한 모습을 묘사했고 상륙작전 후 영등포 를 지나 한강대교를 건넜던 전쟁 역사를 소개했다. 특히, 투항했던 인민군을 보호했던 일 과 양평까지 진격해 임무를 완수했던 기 억을 전하며 휴전 이후 서울시 치안을 위한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정재명 씨는 전쟁 발발 4개월 전 입대 했던 당시 상황을 소개하며 휴가증을 받 아 외출한 날 전쟁이 나면서 헌병을 통 해 군대에 복귀하고 전쟁에 참여한 기억 을 떠올렸다. 정재명 씨는 의정부에서 아 군의 기지가 함락 당하고 정식 후퇴 명 령을 받지도 못한 채 각자 후퇴했던 위 기의 상황을 전했다. 또한 정재명 씨는 인천상륙작전 2진으로 북쪽으로 올라갔 지만 1.4 후퇴 때 또 다시 비참한 후퇴를 해야만 했고, 전쟁의 피해자 김소 학생 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어머니께 전해 달라는 편지를 전달 받고 주소지 를 찾을 수 없어 전해 주지 못한 안타까 움이 내내 마음에 아픔으로 남아 있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정재명 씨는 “자라 는 세대가 6.25와 전쟁을 모른다. 왜 전 쟁을 하느냐며 떠들고 다니는 청년들을 보면 안타깝다. 어른들이 후세들에게 제
대로 된 역사를 심어주어야 한다.”고 강 조 했다.
상위 5 초등학교
Campus (Houston Gateway Academy Inc) ▶Beckendorff Junior High (Katy ISD) ▶Sartartia middle school (Fort Bend ISD)
김진석 회장은 향군학당에서 ‘우리의 숙명적 지정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는 데 김진석 회장은 “일본의 침략 이전부 터 대한민국은 열강들의 제국주의에 의 해 개항을 강요받아 왔다. 미국은 1830년 일본을 개항시키고 성공을 거둔 후 한국, 당시 조선을 개항하려 했다.”고 알리며 “한미관계를 공부하다 보니 19세기 소련 을 제외한 개발 되지 않은 동북아에 5대 열강이 치밀하게 한국을 넘본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도 중국은 힘을 이용해 이북 을 통해 한국을 넘보고 있다”고 말하며 다음 향군 학당에서 심도있게 알아보기 로 했다. 다음 향군 모임은 9월 첫주 금요 일에 열릴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휴스턴 지역
우수 공립학교 리스트 ABC13는 학생과 학부모의 공립학교 학교 선정에서 시험점수결과, 점수 향 상, 졸업률 및 SAT 점수, 대학 진학률 등 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하며 이를 바탕으 로 한 우수 공립학교 선정 리스트를 공 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Fort Settlement 중학 교는 미주 전역의 상위 5개 중학교 중 하나로 선정 되는가 하면, 텍사스 지역 상위 10개 고등학교에는 Debakery 고 등학교, Chappenge Early College 고 등학교, Performing and Visual Arts
고등학교, HISD 지역 내 Eastwood Academy and Carnegie Vanguard 고 등학교, Clear Creek ISD 지역 내에 있 는 Clear Horizons Early College 고등 학교가 선정 되었다고 전했다. 그 외 HISD 지역 내에 있는 Park Place 초등 학교는 최고의 골든리본 초등학교로 선 정됬다.
▶ Buckalew Elementry (Conroe ISD) ▶ Commonwealth Elementry (Fort Bend ISD) ▶ Creekside Forest Elementry (Tomball ISD) ▶River Oaks Elementry (Houston ISD) ▶Conerstone Elementry (Fort Bend ISD)
상위 5 중학교 이번 발표 된 리스트에는 Brazoria, Chambers, Fort Bend, Galvaston, Harris, Liberty, Montgomery 및 Waller 카운티 내의 학교가 포함된다. <KW>
▶Fort Settlement middle school (Fort Bend ISD) ▶Lanier middle school (Houston ISD) ▶Houston Gateway-Academy-Coral
상위 5 고등학교 ▶Debakey high school (Houston ISD) ▶Challenge Early College high school (Houston ISD) ▶Performing and Visual Arts high school (Houston ISD) ▶Eastwood Academy high school (Houston ISD) ▶Carnegie Vanguard high school (Houston ISD)
타운뉴스
JUN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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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대입 세미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철저한 준비 저조한 참여율 아쉬움으로 남아
KCC(이사장 신창하 / 코리아커뮤니 티센터)에서 준비한 대입 세미나가 지 난 토요일 오후4시부터 7시까지 약 3시 간 동안 열렸다. 발표자를 포함해 약 25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대입 세미나 주제로 펼 쳐졌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형이나 현재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상당히 유익한 정보 가 제공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번 세미나의 저조한 참여율을 아쉬움으 로 남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7명의 대학생들 이 대학진학을 위한 준비과정과 대학 선택의 기준, 대학입학 후 진로 변경에 대한 노하우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엠 디엔더슨 암센터 리차드 에릭데이비스 교수(KCC 이사)가 강연을 펼쳤고 이스 트웨스트 뱅크의 사라 배 매니저는 대 학 등록금 융자에 대한 안내를 도왔다. 스파이더스마트 학원에서는 미국의 대 입 시스템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과 주 변 대학의 특성을 소개하고, 입시전략 에 대한 정보를 컨설팅 형태로 제공했
2017년 교회 대항
친선 탁구대회 서울교회 우승, 순복음교회 준우승 4일 오후 순복음교회(담임목사 홍형 선) 체육관에서는 휴스턴 기독교교회 연합회(회장 두지철 목사)에서 주최한 친선 탁구 대회가 열렸다. 체육분과장 유화청 목사의 진행으로 시작 된 이번 대회에서 기독교교회연 합회장 두지철 목사는 “신앙생활의 완 벽한 모델 중 하나는 스포츠이다. (스 포츠는)신앙의 연습이다. 오늘 대회를 즐기고 대회 참여한 선수들이 서로의
능력을 맘껏 펼치는 대회가 되길 바란 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휴스턴체육회 탁구협 회(김기춘 회장)에서 경기 운영 및 진 행을 도왔다. 총 5개 팀(갈보리교회, 서 울교회, 순복음교회, 영락교회, 예닮교 회)이 참여해 풀리그로 진행 된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교회가 우승을 차지했 고 순복음교회가 준우승, 예닮교회가 3 위를 기록했다. <동자강 기자>
으며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 이정준 회장은 한인동포 자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미장학재단 장학제도를 소개 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형 남 모씨는 “이민 온지 5년 되었다. 막연하게 진학에 대한 정보를 취하고 있었는데 오늘 세미나를 통해 정리가 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었다. 영어로 진행이 되어 어려움도 있 었지만 한국어로 다시 설명해 주는 진 행의 배려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학부모는 “주변에 대학입학 자 녀를 둔 학부모가 대입컨설팅을 위해
사설업체에 8천불을 주고 도움을 받았 던 일이 있다. 나는 경제적으로 그럴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오늘 세미나를 통해 더욱 많은 정보를 얻게 된 것 같아 다행이다. KCC에 진심 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신창하 이사장은 “KCC는 장학재단을 키우고 동포후세들이 대학 진학에 도움 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최고의 아젠다 중 하나이다.”라고 말하며 최대 한 빠른 시일에 진학에 도움이 되는 유 익한 세미나를 다시 개최하겠다고 밝혔 다.<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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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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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JUN 9, 2017
코 리 아 월 드 | 21 |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 열린다 휴스턴 한인사회 알리자! 5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접수 가능 재외동포재단에서는 오는 10월 5일 열릴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재외동포 사회와 재외동포이주사를 국내에 소개 하고, 내국민에 대한 재외동포 인식제 고를 위해 「제5회 재외동포 사진공모 전」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재외동포 사진공모전의 공모주제는 개인 소장 사진전, 일반 사진 공모전 두 주제로 펼쳐지는데 개인 소장 사진전 은 ‘나의 뿌리를 찾아서’ 제목으로 나 와 내 가족의 이주사(정착 당시, 과정, 현재 사진), 재외동포 가족 사진(1세대 ~현 세대까지, 3대 이상의 재외동포가 함께 찍은 사진), 기타 재외동포의 정
착 과정을 나타낼 수 있는 사진과 사연 등의 사진으로 공모에 참여 하면 된다. 일반 사진 공모전의 경우 ‘재외동포 삶의 현장과 세계 속의 한국’, ‘재외동 포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의 소제 목 사진으로 공모에 참여 할 수 있다. 재외동포재단에서는 일반 사진 공모전 의 소제목 사진의 예시로 직업(사업), 학교 일선의 재외동포의 활발한 활동 모습, 재외동포 차세대들의 활약상, 공 공외교 활동, 이민사회 속 재외동포들 의 자연스러운 생활상, 재외동포로서 잊지 못할 순간, 자랑스러운 세계한인, 모국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순간, 내가
바라본 세계 속의 한인, 해외에서 만난 나의 인연들, 세계 각 지역별 동포사회 의 특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사진, 세 계 속에서 발견한 한국의 美, 세계 속의 한인들의 거점이 되는 공간 (코리아타 운, 한인회관, 한글학교, 기타 커뮤니티 등), 나에게 대한민국은 □ □ □ 이다, 새로운 대한민국에 □ □ □을 바란다 등의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참여의 문 턱을 낮추었다. 이번 재외동포 사진공모전은 외국에 거주하는 모든 재외동포와 한국에 일 시 체류 중인 재외동포 모두 참여 가 능하며 수상작은 9월에 발표 될 예정
이다.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코 리안넷(www.korean.net)에 회원가입 을 통해 가능하며, 아날로그 사진의 경 우 원본사진을 스캔하여(300dpi 이상) JPEG 파일로 응모해야 하며, 디지털 사 진의 경우2,000×2,800pixel 이상의 파 일용량 2MB 이상인 JPEG 파일로 제출 해야 한다. 재외동포 사진공모전에는 대상 1명 과 우수상 1명 입선11명 총 13명을 시 상하게 되며, 대상은 100만원, 우수상 은 50만원, 입선은 각 30만원의 상금을 수여 받게 된다. <동자강 기자>
휴스턴
연금 개혁 법안 통과 “그들은 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휴 스턴에선 항상 할 수 있다” 연금 개혁 법안에 대한 터너시장의 입장이다. 최 근 텍사스 하원은 휴스턴 펜션 솔루션 (Houston Pension Soultion) 2190호 를 승인했다. 터너 시장은 휴스턴의 모든 가치(안 전, 보안 및 책임, 기회, 다양성 및 평 등)가 사람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서비 스를 제공할지도 모르는 위험에 처해 있다고 했다. 이 연금 개혁 법안은 지 난 16년간 통과하지 못했다. 텍사스 상 원은 지난 5월 1일 월요일 법안을 통과 시켰다. 이 법안이 통과 되었다고 끝난
것이 아니라 하원 위원회의에서 투표 로 이루어 질 것이다. 터너시장은 Dan Flynn회장과 휴스 턴 대표단 및 Straus 연설자 등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휴스턴 펜 션 솔루션은 향후 혜택 감소를 통해 시 의 82억에 이르는 부채를 줄이게 될 것 이다. 보다 현실적인 7%의 투자 수익 률을 위해 시는 30년 내에 미지급된 채 무가 완전히 상환 될 때까지 연례 기부 금을 충족시켜야 한다. 터너 시장은 “휴스턴에 연금개혁 법 안이 통과 된 것은 정말 큰 기쁨이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올해 예산 격차를 줄여야하며 정부가 운영 하는 방식에 더 많은 효율성을 지속적 으로 찾아야 한다.” 라고 전하며 이번 법안은 협상과 공동 희생의 산물 이라 고 말했다. 그러면서 휴스턴 경찰국, 휴 스턴 시 정부직원, 휴스턴 파트너쉽, 휴 스턴 시의회의 지원을 받아 휴스턴 시
직월들 및 납세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된 기쁨을 표했다. 텍사스 연금 심의 의원회 의장인 Mcee는 이번 개혁 법안은 연금 개혁의 핵심 원칙을 달성하기 좋은 첫 단계라 고 말했다. <KW>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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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9, 2017
살아있어 행복한 날 유스코러스
박영숙영
어제도 꽃이 피고, 꽃이 지고 오늘도 꽃이 피고, 꽃이 진다 아침에는 눈을 뜨고 저녁에는 죽는 연습 산다는 건 눈 감으면 종말인데 내 삶은 내 소유물이 아니라서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오늘 하루 삶은 내 것이 아니기에 행여 세파에 때 묻을까 자연 속에 내 마음의 뿌리를 내리는 시간 하늘 향한 나무의 절개를 배우며 내 피를 헹궈 내는 아침공기에 살아 있어 오늘도 행복한 날 감사한 마음으로 무딘 흙 한줌 가슴에 담는다
parkyongsukyong@gmail.com
라마대 학생들과 함께 공연 펼치고
여름 콘서트 여행 떠나… 휴스턴 유스코러스(단장 박미화, 감독 한종훈 교수)의 '2017 Summer Concert Trip' 무대가 지난 4일 중앙장로교회에서 펼쳐졌다. 이번 공연에는 감독 한종훈 교수의 라마 (Lamar)대학 학생들이 함께 무대에 섰다. 휴스턴 유스코러스는 무대에서 신 나고 경쾌한 'Hello! Hello!'곡을 시작 으로 우리 노래 ‘참 좋은 말’, ‘고향의 봄’, ‘우리의 소원’을 합창했다. 특히, 통일을 노래한 ‘우리의 소원’ 곡이 한 감독의 지휘 아래 펼쳐 질 때 관객들 과 학부모들은 기립해 함께 불렀고 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담아냈 다. 중국계 단원의 학부모는 ‘우리의 소원’ 곡 설명을 듣고 단원들이 음악 뿐 아니라 역사를 배워가는 소중한 무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라 마대 학생들과 코러스 학생들이 함 께 무대에 서 ‘For the Beauty of the Earth'를 합창했고, 라마대 학생들의
무대로 함께 펼쳐졌다. 이번 유스코러스 공연은 단원들의 여름여행 출발 전 킥오프 콘서트 형 태로 열렸는데, 유스코러스는 지난 5 일부터 10일까지 미동남부 여행을 떠나며 콘서트 관람 및 공연을 펼쳤 다. ‘2017 Summer Concert Trip'에 대 해 한종훈 감독은 “우리 아이들이 여 행을 통해 주류사회의 문화를 배우 고, 시야를 넓히며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전하며 이 번 여행 준비를 함께 해준 학부모와 후원해준 이사진들과 한인동포사회 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교회의 장로들과 단원의 가족도 유스코러스의 ‘2017 Summer Concert Trip'에 소정을 후 원금을 전하며 우리 아이들의 뜻 깊 은 여행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
길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지난 이사회에서 유스코러스 조명희 이사장은 건강과 개인적인 이 유로 사임의사를 밝혀 단원들과 학 부모들은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는데, 이날 공연에는 민학기 부이사장이 참 석해 단원들을 격려하고 학부모들에 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여름 콘서 트 여행길을 배웅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한인회관에서 연 습하는 유스코러스는 한인동포 후세 들 뿐만 아니라 지역 어린이들을 대 상으로 단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모든 교육은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 되 고 있다. <동자강 기자> ※ 유스코러스 합장단, 무용팀 입단 문의 : 832-661-5184 (학부모 최은 영 운영팀장, 이사) / 832-643-7954 (박미화 단장)
JUN 9, 2017
최수철 칼럼
코 리 아 월 드 | 23 |
ㅣ최수철의 바른소리 쓴소리ㅣ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요즈음 한국의 젊은 아이들… (개처럼 돈을 버는 부모세대, 정승같이 쓰는 젊은 세대)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돈키호테는 풍차에 걸려 넘어지면서 도 자신의 잘 잘못을 떠나 용맹함에 뿌 듯했다고 한다. 21세기 사람들은 젊은 이를 “철부지”지요. 어른들은”수구보수” 라 하며 차이를 부각시키며 불편해 한 다. 작년에 한국에 2개월간 다녀왔다. 뭐든지 바쁜 것 없이 천천히 진행하는 미국 생활에 익숙하다가 신속하고 부지 런하게 일하는 한국 사람들을 보고 감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긍정적인 변 화도 적지 않았었다. 서울 도심 교통인 전철역 안에서 15세 정도의 젊은 중, 고생들이 껴안고 얼굴 을 맞대는 등의 애정표현에 세상이 많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너무나 변한 그들의 애정표현에 나의 시선을 어디에 고정 시 켜야 할지, 전철만 타면 그들의 행동에 분노를 느끼며 응징하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 잡힌다. 쓸데없는 갈등을 조장하는 일이라고 자신을 애써 외면한다고 하지 만 젊은이들과의 세대의 차이란 것을 알 면서도 마음 속에서는 쉽게 지울 수 없 기 때문이다? 자신에게는 아무런 피해 를 끼치지도 않았을 뿐 더러 그들의 개 인 권리를 침해 할 명분이 없다는 결론 에 이른다. 많은 경우 상대가 나와 다른 세대의 문화를 지녔음을 인정하고 나면 어느 정 도 마음을 진정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세 상에는 변하지 않는 도덕기준의 원칙만
을 고집하는 노인세대에게 주변에서 일 어나는 젊은이들의 무질서한 행동(?)에 과민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 나만의 생 각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 은 생각인데 참는 것인지, 아니면 못 본 척 하는 것인지? 도저히 노인층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아니면 젊은 아이들한테 훈계하다가 망신을 당 할 것 같아서 묵인하는 것 인지 노인들 은 모두 창문만을 응시하고 있다는 것이 다. 신경이 예민해서인지는 몰라도, 나 만이 불쾌감을 갖고 있다면 반드시 옳은 것인지, 잘못 된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한다?...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이 있어 야 한다고 믿는 부모 세대에 비해, 젊은 세대는 “바꿔” “또 바꿔”를 외치고 있으 며 개처럼 돈을 벌기만 했던 부모세대 에 비해 젊은 세대는 정승같이 쓰는 것 을 좋아하고 있다. 젊은 세대는 어떤 행 동을 하는데 뚜렷한 이유나 명분이 있어 서가 아니다? 모두가 몰려나가 촛불시 위도 나에게는 또 다른 방법으로 나를 표현하고 나의 생각을 주위 사람들과 재 미있게 나눌 수 있는 기회일 뿐이다. 특 정한 이유 없이 그냥 재미있으니까, 해 보고 싶어서 등의 이유 같지않은 이유를 들기도 하는 것이 요즈음 한국의 젊은이 들이 아닌가???... 애정 표현의 가장 중 요한 동기로 재미(?)를 언급하기도 하지 만 왜! 재미있는지, 재미가 무엇인지 조
차 말하지 못한다. 한국은 역동적으로 급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요즘 젊은 아이들 옷 입는 게 왜! 그 모양인지 모르겠다? 배꼽을 들어내고 다니질 않나, 속옷인지, 겉옷인지 모를 옷에 애당초 눈을 어디에다 둬야 할지 모르겠다. 일체의 구속은 거부하고 차별 성과 자유분방함을 추구하는 세대(P세 대)와 그것이 몹시 못 마땅한 노인세대 사이에 세대와, 생동하는 세대의 두 문 화를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는 마음의 준 비 자세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또한 각 각의 두 문화가 커다란 축을 이룸으로써 사회가 균형을 이루고 문화 역시 다양해 지리라 믿는 쪽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 각이 들었다. 혹자는 말한다. 옷을 어떻 게 입던, 전철 안에서 껴안고, 얼굴을 맞 대던 의 애정표현 등, 그것은 개인의 스 타일이며 개인의 취향(?) 인지, 모르겠지 만 우리 노인 세대에서는 각자 다른 스 타일을 인정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해야 할 것 인지를… 휴대폰 전화 통화는 밖에서 라고 적힌 곳에서, 무색하리만큼 큰 소리로 통화하 고 있는 사람, 막을 올리기 전에 휴대폰 을 꺼달라고 거듭 부탁했음에도 공연 중 정숙과 긴장을 깨는 날라리 같은 휴대폰 벨 소리에 주인은 그 가운데도 많은 사 람들 앞에서도 압권이다. 또한 주위에 기대를 저 버리고 전동
차에서 끝까지 자기 애완견의 배설물 을 치우지 않고 꽁무니 빼버려 누리 꾼 들의 격분을 샀던 애완견 주인, 전철역 10M 지역은 금연 구역임에도 립스틱 짙게 바른 10대 소녀들이 담배를 피우 다 적발된 소녀들, 버스나 지하철에서 옆 사람이 불편하든, 말든 무릎을 쩍 벌 리고 앉는 남자, 계단이나 복도에서 하 이힐 딸각 소리를 요란하게 내면서 지 나가는 여자 등. 과연 그들을 어떻게 생 각해야 할 것인가? 때때로 직접적인 해 를 끼친 바 없으니 참견하지 말라고 외 래 당당하게 나오거나 자신들의 행위 는 틀린(Wrong)게 아니라, 그저 다른 (Different) 라이프 스타일 뿐이라고 주 장하는 사람들이 있어 특히 우리 노인들 의 마음을 거슬린다면 어떻게 해야 하 나? 나도 모르겠다? 젊은 층과 노인층이 마찰하는 흑, 백 논리가 아닌 단맛과 쓴맛으로만 평가하 지 말고 2개의 맛이 어우러져 더욱 그윽 한 향기로운 맛을 낼 수 있듯이 양보 할 것과 지켜야 할 것을 구분 할 때 자기의 체면, 개성, 인격이 바로 서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세계 어느 민족에 도 뒤지지 않는 한민족의 역동성이 긍정 적으로 작용해 한국 청소년들이 자유분 방 한 행동보다는 현 한국의 위기를 극 복하고 다시 한번 비상하기를 바라는 마 음 간절하다. 한국은 역동적으로 급변하 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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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9, 2017
책과 삶
JUN 9, 2017
코 리 아 월 드 | 25 |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갈림길에서 듣는 시골 수업 박승오, 김도윤 (엮음) 지음 | 풀빛
한 번쯤 귀촌을 꿈꾼 당신에게 '갈림길에서 듣는 시골 수업: 한 번쯤 귀촌을 꿈꾼 당신에게'에 소개된 여덟 사 람은 한 번 만나고 두 번 만나도 끊임없 이 지혜를 구하고 싶게 만드는 ‘성공한’ 귀촌인이다. 그러나 성공이란 단어를 오 해하지 말자. 흔히 생각하는 축적된 재산, 높인 쌓인 명성, 알아주는 지위가 있다는 뜻이 아니다. 있는 그대로 자신이 가진 그대로에 자족할 줄 아는 힘, 자연의 순 리에 맞춰 살아 나가는 지혜, 전진과 속 도 대신 주위를 둘러보고 느리게 걸을 수 있는 진정한 여유를 가진 자유라는 뜻이 다. 한마디로 내면의 풍성함. 두 중년은 이들을 인터뷰하고 내용을 기록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냈다. 자신들처럼 인생 의 갈림길에 서 있으면서 한 번쯤은 귀촌 을 꿈꾼 이들에게 그들이 얻은 값진 교훈 을 전한다는 심정으로. 이 책은 귀촌을, 시골살이를 권유하는 책이다. 귀촌 선배들의 말씀을 빌려 여행 가듯 가볍게 시골로 나서 보라고, 적은 돈으로도 얼마든지 풍성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도시에서 숨은 재능이 시골에서 는 환하게 빛날 수 있다고. 그런데 석연 치 않다. 과연 귀촌이 말처럼 쉬울까. 귀촌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물었을 때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먹고살 것인 가”라고 한다. 우리 가족 밥 굶지 않고 시 골이라는 타향에서 살아 나갈 수 있는지 가 귀촌을 결심하게 하는 가장 큰 걸림돌
이 되는 셈이다. 이 책은 이런 현실적인 고민에 단계별 귀촌 접근법을 나열함으 로써 귀중한 답을 주고 있다. 가장 처음 해야 하는 건 모색. 시골이 과연 살 만한 곳인지, 지금까지의 내 삶의 패턴 및 재 능을 가지고 살아질 수 있는 곳인지를 탐 색해야 할 텐데, 이에 대해서는 전북 완 주에서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을 꾸려 나가며 대장장이로서 꿈을 키워 나가는 박용범 씨가 대답한다. 그는 뚜렷한 목표 나 계획 없이 시골에 내려와 2~3년간 노 는 듯 쉬는 듯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시골을 몸소 겪어 알게 되고 그곳에서 전환기술을 연구하고 보 급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인생 후반에 대장장이라는 새로운 꿈을 갖고 도전하고 있다. 그가 전하는 것은 “옆집 에 마실 가듯 시골에 가서 살아 보라”는 것이다. 도시에서 이론으로 시골을 공부 하려 하지 말고 시골에서 부대끼며 직접 살아 나가는 것이 귀촌에 다가가는 실제 적인 한걸음이라 말한다. 모색의 시간을 겪는 동안 경제적 부담이 크지 않다는 것 이 시골이 가진 장점이라는 것을 체험하 면서 말이다. 이런 모색의 시간을 갖은 다음에는 자 신에게 있는 재능을 알아가고 시골에서 이를 어떻게 발휘할 수 있는지 확인하 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여기에는 건설회 사 영업부서에서 일하다가 시골에 내려 가 그간 쌓아 온 영업 감각을 유통 조합
을 하면서 제대로 발휘한 충북 단양의 박 형채 씨, 본업을 던지고 취미로 해 왔던 목공일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면서 이제는 ‘나무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시골의 삶을 즐기고 있는 강원 원주의 용형준?임 주현 부부, 장 담그기라는 어쩌면 일상적 일 수 있는 일에 대해 연구에 연구를 거 듭하며 장 사업을 전통방식으로 성공적 으로 일구어 나가는 경남 밀양의 송남이 씨가 해답이 된다. 이들 모두 자신의 재능 과 시골이 가진 장점을 조화롭게 맞추어 나가며 새 삶을 성공적으로 꾸려 가고 있 다. 그런데 이쯤에서 참았던 질문이 다시 튀어나올 것이다. 정말 우리 식구 손가락 빨지 않고 먹고살 수 있어요? 있다! '할머 니 탐구 생활'의 저자 정청라 씨는 시골은 절대 굶어 죽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고 장 담한다. ‘딱 1년만 살아 보자’라고 홀로 내 려왔던 시골인데, 그곳에서 시골의 생명 력과 시골 사람들의 지혜를 배워 나가며 지금은 남편과 세 아이와 함께 자급자족 하며 살고 있다. 시골이 어떠한 오염도 없 는 진공 상태의 유토피아라서가 아니라 그곳에서 만나는 어려움을 의연히 받아 들이면서 벌이를 늘리기보다 생명을 가 꾸고 소박함을 늘려 나가는 방식으로 마 음도 생활도 풍요롭게 가꾼 결과다. 자연 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며 최대한 단순하게 사는 것이 그 녀가 전하는 메시지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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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9, 2017
전문가 칼럼
JUN 9, 2017
회계 / 률 법
코 리 아 월 드 | 27 |
이민언, 추도균 합동 CPA사무소/이민언 법률사무소 제공
상속세와 Tax Fairness 그렇다면 상속세로 정부에서 거둬들 이는 세금은 얼마나 될까요? 의외로 많 은 분들이 상속세로 정부에서 많은 금 액을 거둬들일 것으로 생각하는데 올 해 정부에서 상속세로 거둬들일 세금은 $19.7 billion으로 예측합니다. 이는 한 해 정부에서 전체적으로 $3 trillion이 상을 거둬들이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낮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렇다면 왜 상속세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적용되 지도 않는데 이에 대한 폐지는 끊임없 이 제기 되어 왔을까요?
어떻게 세금징수를 하는게 공정할까 요? 아마도 세금이란 시스템이 시작된 시점부터 끊임 없이 계속되어 온 질문 들 중 하나 일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해서 이 질문에 대한 해답으로 많은 세 금제도가 만들어지고 사라질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계획하고 있는 세금 안 중 하나는 상속세의 폐지입니다. 이 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것은 아니 며 그 전부터 상속세 옹호론자들과 폐 지론자들이 계속해서 싸워온 이슈입니 다. 최근들어 미디어 등에서 큰 이슈 중
하나로 많이 다뤄지기에 이번에 간단하 게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성인의 수에 대한 상속세 보고자수의 percentage는 1% 미만입니다.
2017년도 연방정부 상속세 면제 금 액은 $5.49 million입니다. 이는 고인 이 $5.49 million이하의 재산을 남겼 을 경우엔 상속세에 해당되지 않는다 는 말과 같습니다. 부부의 경우로 확산 해 보면 거의 $11 million의 재산을 상 속세를 내지 않고 상속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범주안에 있으며 실제로 연방정부 의 상속세 징수 금액은 얼마나 될까요? IRS통계에 의하면 최근들어 한해 죽은
포춘지에 보고된 통계청의 자료에 의 하면 올해 2.7million 사람들이 사망 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중 대략 11,000 명 정도가 상속세 세금보고를 할 것으 로 추산합니다. 또한 이중에서 5,200 명 정도가 실질적으로 상속세를 지불해 야 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이는 예상된 deaths에서 오직 0.2% 미만의 비율을 차지합니다. 한마디로 대부분의 사람들 에게 상속세는 해당되지 않는 세금입니 다.
위의 예측을 다시 살펴보면 올해 상속 세를 지불하여야 하는 납세자들은 평균 적으로 $3.79million을 상속세로 지불 하여햐 합니다. 억만장자가 내야할 상속 세는? 상상을 초월하겠죠. 이 세상에 세 금을 더 내고 싶은 사람이 존재할까요? 아마 아니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답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unfair하 다고 생각된다면 내가 세금을 내야 하 는 것 자체가 불공정 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세일즈 택스와 같이 소득세도 flat rate으로 징수하는 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공정한 세금 시 스템이라 말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상속세는 이미 세금을 지불한 재산에 또다시 세금을 지불하는 double tax이 기 때문에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렇듯 세금은 현실적인 필요성뿐만 아니라 tax fairness도 그 적용에 있어 고려하여야 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 니다. 그렇기에 모든 이가 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한 세법은 현실적 요구 와 함께 끊임없이 변화되어 갈 것 입니 다. 과연 상속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원 하듯이 폐지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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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칼럼
JUN 9, 2017
중풍/ 뇌졸중 (Stroke)-1 Amy Eun Heo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832-434-9241
서양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 크라테스는 갑자기 발생하는 마비 즉, 지금의 뇌졸중에 관해 처음 기술 하였다. 그 후, 1,620년에 와서야 뇌 졸중의 병적 증상들이 밝혀졌고 사 망 후 시신에서 뇌출혈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눈데 이러한 부검을 통해 경동맥과 척추동맥이 뇌혈류를 공급 하는 주된 혈관인 것도 알게 되었다. 또한 혈관이 터져 혈액공급이 중단 된 것도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지 만, 혈류가 막혀서 혈액공급이 중단 된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였다. 히포크라테스로부터 2,400여년이 지난 오늘날에는 진단과 치료가 즉 각적으로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상당 수 환자에서는 심각한 후유증 없이 정상생활로 복귀하는 것도 가능해졌 다. 한의학 적으로는 중풍(中風)이란 우선 글자의 의미부터 살펴보면 중 (中)은 ‘적중(的中)되다’는 뜻이고 풍 (風)은 바람이라는 뜻으로 즉 ‘바람
에 적중되었다’ ‘바람에 맞았다’로 해 석될 수 있는데 이는 일상생활의 경 험에 비추어 볼 때 바람의 성질이 갑 자기 몰아쳤다가 곧 잠잠해지기도 하 는 변화무쌍한 성질을 비유한 것으로, 어제까지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팔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되거나 의식이 없어지는 증상을 여름 태풍에 아름드 리나무가 쓰러지거나 가지가 부러지 는 현상에 비유하여 “바람에 맞았다 (중풍)”로 부르게 된 것이이다. 즉, 사람이 갑자기 쓰러져 반신불 수가 되거나, 혹 사지를 못 쓰거나, 혹 은 말을 못하거나, 혹은 의식을 잃고, 혹은 죽기도 하는 경우를 중풍이라고 하며, 뇌혈관의 이상으로 인한 신경계 통의 장애를 총칭하는 개념이라고 하 겠다.
일으키며, 열이 중풍이 발생시킨다는 의미이다. 습담은 주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서 발생하게 되는데 서양의 학의 당뇨나 고지혈증의 병리기전과 유사한 개념이다.
한의학에서는 중풍의 원인을 크게 풍(風), 화열(火熱), 기허(氣虛)나 혈허 (血虛), 습담(濕痰), 어혈(瘀血)의 다섯 가지로 보고 있다. 이를 간양화풍(肝 陽化風)이라 하며 이것이 풍에 의해 중풍이 발생하는 기전이이다.
수 없게 되면 의식이 혼미해지고 마 비, 출혈을 일으키는 경우를 가끔 볼 수 있다. 기허(氣虛)나 혈허(血虛) 역시 풍을 일으킬수 있다. 기허나 혈허는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일에만 파묻혀 있었다 거나 장거리 여행으로 인한 심한 피 로상태의 인체의 상태를 의미한다. 또 노년에 기력이 쇠약해져서 몸의 저항 력이 떨어지는 것도 여기에 해당되는 데 이때에 중풍이 쉽게 발병하게 된 다.
화열(火熱): 화열은 희노우사비공 경(喜怒憂思悲恐驚)의 지나친 감정 적 자극, 스트레스, 긴장 등이 원인이 되어 주로 간과 심의 화열이 과다하 게 항진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화열이 갑자기 과다 항진되어 이것을 제어할
담(痰)은 인체의 수액대사가 원활 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병리적인 산물 을 의미한한다. 한의학에서는 “습생 담 담생열 열생풍(濕生痰 痰生熱 熱 生風)”의 병리기전이 있는데 이것은 습한 기운이 담을 만들고, 담이 열을
어혈은 전신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하여 국소에 혈액이 정체되거나 혹 은 체내에 머물러 흩어지지 못한 혈 액을 말하는데 어혈이 형성되면 기혈 (氣血)의 운행에 영향을 일으키게 된 다. 어혈은 인체의 기운이 매우 허약 하거나 외부로 부터의 손상, 한사(寒 邪)나 열사(熱邪)의 침범 등에 의해 발생한다. 뇌졸중/중풍은 매우 응급을 요하는 질환이다. 왜냐하면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면 빠른 시간 내에 뇌세포는 죽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 래하기 때문이다. 뇌졸중/중풍은 크게 2가지 종류 가 있는데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 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허혈뇌졸 중’(Ischemic Styroke)과 뇌로 가는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하는 ‘출혈뇌졸중’(Hemorrahagic Stroke) 이 있다. 그리고 잠깐 동안 뇌의 혈관 이 막혔다가 회복되는 것을 ‘일과성 허혈발작’(Mini -Stroke)이라고 하며, 넓게 허혈뇌졸중에 포함시키기도 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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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준 사랑니 & 임플란트센터 Houston Oral Surgery & Implant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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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리협정 탈퇴 공식 선언 "오늘부터 이행 전면 중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국 파리 기후변화협 정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는 미국에 유리하게 재협상하겠다고 밝혔지만 각국 정상들은 재협상은 없 다고 못박았다. 트럼프는 1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 터 미국은 파리협정의 전면적인 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파리협정은 미국에 불이익을 가져 다준다”며 “나는 미국 국민을 보호할 책무를 수행할 의 무가 있다”고 말했다. 또 “나는 파리가 아니라 피츠버 그 시민의 대표가 되기 위해 선출됐가”고 말했다. 트럼프는 대신 미국과 국민에게 도움되는 더 좋은 조건의 새 협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새 로운 협정은 세계의 모든 나라가 부담과 책임을 공유 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공평한 부담을 강조했다. 또 “파리협정보다 더 나은 정책을 찾기 위해서라면 민주 당과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이행 전면 중단 선언으로 미국은 버락 오 바마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비준한 파리협정을 9개 월만에 백지화했다. 이로서 미국은 시리아, 니카라과에 이어 이 협약에 불참하는 세 번째 나라가 됐다. 세계 2 위의 탄소 배출국인 미국이 온실가스 감축 약속을 파 기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미국은 오바마 정부 시절
녹색기후펀드에 30억 달러 출연을 약속했으나, 협정 탈퇴로 기금 출연 약속도 파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는 탈퇴 선언 직후 주요 국가 정상들과 통화 를 갖고 재협상을 요구했으나 정상들은 거절했다. 트 럼프는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 롱 프랑스 대통령,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저스틴 트뤼 도 캐나다 총리 등과 전화통화를 했다. 트럼프는 이들 에게 탈퇴 배경을 설명하고 재협상을 요구했다고 백악 관 관계자는 밝혔다. 하지만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파리 기후변화협정은 재협상의 대상이 아니다” 면서 “기후변화협정에서 제시된 (탄소배출 감축) 목표 를 이행할 수 있도록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지원을 강 화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없이 파리협정 이행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는 것이다. 마크롱은 별도의 연설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 국과 미국인의 이익에 오점을 남겼고, 지구의 미래에 도 큰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이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 께 분명하게 말하겠다. 파리협정의 재협상은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오바마는 트럼프의 파리협정 탈퇴 발표에 대해 “미
래를 거부한 것”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오바마는 트럼 프의 탈퇴 기자회견 도중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결정 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미래를 거부한 극소수 국가에 합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파리협정에 남아있 는 국가들은 그로 인해 창출되는 고용과 산업에 있어 과실을 수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은 그 협정의 전면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는 트럼프의 결정이 ‘미국 리더십의 부재’를 반영하고 있다고 비난한 뒤 “그렇지만, 미국의 여러 도 시와 주, 그리고 기업들이 기후변화에 맞서는 행동을 주도함으로써 (미국이 탈퇴 선언을 한 협정의) 공백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파리협정은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에 따라 2020년 이후 세계 각국이 달성해야 할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을 담은 협정이다. 이전까지의 이행방안을 담은 교토의정서 체제가 만료됨에 따라 2015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각국이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열고 파리협정에 합의했다. 2016년 11월 4일 발효됐으 며 2017년 5월 현재 세계 195개국이 서명했고, 147개 국은 비준을 완료했다.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43% 를 차지하는 미국과 중국은 2016년 9월 3일 반기문 당 시 유엔 사무총장이 동석한 가운데 파리협정을 공식 비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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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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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서 총기난사 6명 숨져 해고 앙심품고 직장 동료 살해후 자살 총기 난사와 인질극이 발생해 49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한편 올랜도에서는 지난해 6월 게이
1년전 나이트클럽 참사의 비극을 떠 올리게 하는 총격 참사가 올랜도에서 또 다시 발생했다. 5일 오전 8시경 지난 4월 해고된 직 장에 도착한 45세의 용의자는 총격을 발사, 5명을 숨지게 한 후 마지막에는 자신에게 총구를 겨눈 후 자살했다고 오렌지카운티 보안국은 밝혔다. 오렌지 카운티의 제리 데밍스 보안관은 “테러 로 추정되지는 않는다”며 해고에 앙심 을 품은 개인적인 원한이 범행동기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고는 올랜도시 포사이스 로드에 소
클럽인 펄스나이트클럽에서 총기 난사 와 인질극이 발생해 42명이 사망한 사 건이 있었다.
재한 피아마(Fiamma) Inc. 건물에서 발생했다. 이 회사는 RV를 위한 악세 서리를 제조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사 건은 사고 발생 후 1시간 15분이 지난 오전 9시 15분에야 수습됐다. 5번째 피해 남성은 올랜도 리저널 메 디컬 센터로 이송된 후 숨졌다. 데닝스 보안관은 “피해자들과 유족들에게 심 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릭 스캇 주지사도 이번 사건을 ‘비극’ 으로 부르며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하 겠다고 전했다. 올랜도에서는 지난해 6월 게이 클럽인 펄스나이트클럽에서
LA 한인 실종자를 찾습니다 로스 앤젤레스 카운티 세리프 당 국은 한인으로 보이는 실종자 찾기 에 나섰다. 로스 앤젤레스 카운티 세리프소속 실종자 담당 수사관들 의 발표에 따르면 이름은 조남규 캘 럽(CHO, NAMHYU CALEB)이라고 밝히고 목요일인 1일 오후 3시 30 분쯤 라 하브라에 있는 담당의사의 진료를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 실종자인 조씨는 74 세 한인 남 성으로 검은 색 머리카락과 갈색 눈, 안경을 쓰고 있으며 키는 5’06”, 160lbs 이며 집을 나설 때 회색 바 둑판 무늬 셔츠와 검은 색 바지를 입었다고 밝히며 한국말을 하고 지 팡이를 짚고 다닌다고 신체 특징 을 전했다.. 조씨의 가족은 현재 치 매로 고생하고 있기 때문에 신변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히면 서 실종된 조씨에 대한 정보가 있
는 사람은 로스 앤젤레스 카운티세 리프국 실종자 담당전화 (323) 8905500으로 연락해 주기 바라며 익명 으로 정보를 제공 하고자 하는 경우 (800) 222-TIPS (8477)로 "Crime Stoppers"로 전화하거나Google Play 또는 App Store를 통하여 청각 장애인 용 "P3 Tips"모바일 APP 또 는 "P3 Mobile"을 다운로드 하여 스 마트 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웹 사이 트http://lacrimestoppers.org를 사 용하여 연락 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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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35 |
재미동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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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스퀘어
'군함도의 진실' 광고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일본의 강제징 용(强制徵用) 역사를 알리는 동영상 광 고가 올려지게 돼 관심을 모은다. 서경덕 성신여대교수는 31일 “유네 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군함도를 주제로 한 캠페인 광고를 타임스스퀘 어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광고는 군함도(하시마)에 조선인 강제징용의 사실을 감추고 있
는 일본 정부의 부당함을 전 세계인들 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 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독도, 일본군 '위안부' 등을 주제로 광고를 올려 온 서 교수는 "2년전 일본 정부에서는 강 제징용의 역사적 사실을 알리는 정보 센터등을 세우기로 약속했지만 단지 '세계유산 관광지'로만 홍보하는 잘못 된 역사관을 지적하고 싶었다"고 밝혔
다. 또한 그는 "지난번에 빌리브란트 총 리의 사진을 활용한 일본군 '위안부' 광 고를 타임스스퀘어에 올렸을때 세계 적인 외신에서 소개가 많이 된 것 처럼 이번에도 획기적인 광고를 통해 일본 정부를 압박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 였다. 현재 영상광고는 제작중이며 뉴욕 타 임스스스퀘어 광고판 위치를 곧 결정 할 계획이다. 또한 군함도의 유네스코 등재일인 7월 5일경 광고를 시작할 예 정이다.
의 펀딩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여 자들을 대상으로 영화 기념품, 예매권, 시사회 초대 등 후원자들의 리워드를 전폭 지원한다. 광고비는 다음카카오 스토리펀딩 (https://storyfunding.daum.net/ episode/23027?mode=preview)에서 네티즌들의 모금을 통해 집행할 예정이 다.
특히 이번 광고 프로젝트에는 영화 '군함도'팀도 함께 힘을 보탰다. 네티즌
서 교수는 지난 2015년 MBC 무한도 전 '하시마섬의 비밀'에 출연하여 군함 도의 역사적 진실을 시청자들에게 알렸 고, 구글 등 세계적인 포털사이트에 광 고를 집행하는 등 일본의 강제징용을 전 세계에 알려왔다.
위원회 위원장으로, 애틀랜타 차세대 무역스쿨 1기 졸업생인 김순원 S1그룹 대표는 미주지역 차세대담당 부위원장 및 최연소 월드옥타 상임이사로 선임 됐다. 또한 박효은 전 애틀랜타 지회장 은 월드옥타 수익사업위원회 위원장직 에 임명됐다. 월드옥타의 청년창업위원회는 월드 옥타 박기출 회장이 19대 임기 역점 사 업으로 추진해 발족된 기구다. 1세 회원들의 펀드를 조성해 차세대
회원들의 창업을 투자로 지원하는 하게 되며, 남회장은 이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해 솔선수범했다. 지난 해 박기출 회장이 1억원을 기부해 창업 지원 기금 이 조성돼 있는 가운데, 남회장은 “올 가을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모여진 기금은 매칭펀드 형태로 차세 대 회원들의 창업 프로젝트에 투자될 예정이다.
애틀랜타,
월드옥타 차세대 사업 두각 남기만 청년창업위원장 등 동남부서 2명 임명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의 차세대 사업에 애틀랜타 한인들이 두 각을 나타냈다. 동남부한인무역인협회(회장 남기만) 이 지난 4월 한국서 열린 ‘제 19차 세계 대표자대회와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경과를 지난 1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 다. 남기만 회장은 “일산 킨텍스에서 제 19차 세계대표자회의는 총 800여명, 애틀랜타에서는 8명이 참석했다”고 전
하고 “애틀랜타의 위상을 실감하고 왔 다”고 했다. 남회장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현대, 기아 등이 한미교역 부문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180여 한국 계 기업이 들어서 있고, 최근 포스코 미주본사도 이주했다. 월드옥타는 세계 73개 나라 147개 도시에 지회를 둔 재외동포 최대 규모 의 경제단체다. 지난달 말 공식발표된 임원구성에서 남기만 회장이 청년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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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니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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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이서니 이서니 보험 그룹 Cell: 832-633-2685
안녕하세요. 이번주에는 메디케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메디케어는 65세 이상의 어른들 의 병원비용의 대부분을 지불해 드 리는 연방건강보험 프로그램입니 다. 메디케어는 또한 육체적 장애 를 가진 분이나 비슷한 건강 조건 을 가진 분들의 병원비용도 지불해 드립니다. 이 프로그램은 파트 A, B, C, D와 서플리먼트 플랜 등이 있습니다.
파트 A는 다음의 비용을 지불해 드립니다. ○입원한 환자 ○전문 요양시설의 환자 ○홈 헬스 케어 ○호스피스 케어 (말기 환자용 병 원) ○매년 처음의 3핀트를 제외한 모 든 양의 수혈
파트 B는 다음의 비용을 지불해 드립니다. ○닥터 의료비
○임상 검사 비용 ○외래환자 진료비 ○예방치료, 각종 검사 및 예방주사 대부분의 경우 메디케어는 닥터진 료비, 의료기계 와 의약품 등 승인된 의료비용의 80퍼센트를 지불합니다. 또 경우에 따라서 파트 B의 의료서 비스에 대해서는 미리 정해진 비용 을 지불하기도 합니다. 메디케어 파트 D 는 처방약 보험 으로써 제네릭과 브랜드 네임의 처 방약 비용을 지불합니다. 이 처방약 보험은 그냥 보험을 따로 구입하시 거나 혹은 메디케어 어드벤터지 플 랜에 가입하셔서 무료로 보험혜택을 받으셔도 됩니다. 또는 만일에 처방 약 보험 혜택이 있는 그룹건강보험 에 가입되어 있으시면 처방약 보험 파트 D가 따로 필요하지 않으실 수 도 있습니다. 이 파트D보험은 메디케어에서 승 인한 민간보험회사만이 제공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리지날 메 디케어를 통해서 메디케어 혜택을 받고 계십니다. 오리지날 메디케어 는 트레디셔날 메디케어(traditional Medicare) 나 메디케어 피포서비스 (Medicare Fee for Service) 라고 부 릅니다. 이 보험을 갖고 계신 분들은 메디케어 환자를 받는 의사나 병원
은 어디에나 가서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처방약 보험인 파 트 D와 나머지 20퍼센트의 의료비용 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 서플리먼트 인 파트 F를 따로 구입하셔야 합니 다. 만일에 메디케어 어드벤터지인 파 트 C 에 가입하시면, HMO 플랜인 경우에는 가입비는 무료이며 처방약 보험인 파트 D를 무료로 혜택을 받 으실 수 있고, 따로 서플리먼트 보험 을 구입하실 필요 없이 대부분의 의 료 비용혜택을 무료로 받으실 수 있 습니다. 또 그외에 오리지날 메디케 어에서 제공하지 않는 안과, 치과 및 청각서비스와 무료 일반의약품 혹은 헬스클럽 무료 회원권도 무료로 받
으실 수있습니다. 메디케어 파트 C 인 메디케어 어 드벤터지 플랜은 매년 조금씩 혜택 이 바뀝니다. 그래서 각 보험회사에 서 9월이나 10월 초에는 그 다음 해 에는 어떻게 바뀌는지 우편으로 설 명서를 보내드립니다. 만일에 다음 해에는 받고 싶으신 혜택이 줄어서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하는 보험 플 랜을 알아보시려면 매년 10월 15일 부터 12 월 7 일까지의 기간에 메디 케어 자격증이 있는 에이전트에게 문의하시면 됩니다. 메디케어에 대해서 궁금하신 점 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최선을 다해서 도와드리 겠습니다.
경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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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9, 2017
Tax lien vs. Tax levy 이부령, Ph.D., CPA Professor of Accounting Prairie View A&M University Brian8386@gmail.com
육십 대 후반에 접어드신 분이 전화 문의를 했다. 한때는 열심히 생활하여 저축도 하고 조그만 건물도 있었지만, 자금 운용을 잘못하여 모두 날리고 지 금 노인 아파트에서 SSI로 생활하고 있다. 아직도 연방 미납 세금이 있는 데, 해결할 방법이 없는지 문의했다. 가진 재산은 생활비에서 조금씩 모은 약 $1,000 정도다. 그 분이 기억하기 로 미납 연방 세금이 $15,000을 넘는 데 한 오 년 가까이 되었으며, 최근에 는 the IRS에서 받은 서류도 없다고 했다. 그것은 조금 이상하다. The IRS 는 미납 세금이 있으면 일 년에 적어 도 한번은 편지를 보내게 되어 있다. 이분 같은 처지에는 이런 밀린 세금 은 그냥 무시하고 지내도 되는 데, 왜 굳이 이제 와서 세금을 갚으려고 하 느냐고 물어니 은행을 이용하고 싶다 고 한다. 일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수금한 수표를 은행에 입금하면, the IRS에서 냉큼 빼았아 가지 않을까 하 는 걱정으로 세금 빚을 먼저 해결하고 싶어 한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몇백 불만 내면 the IRS에서 세금 빚을 탕 감해 준다고 하니 그런 좋은 방법으로 해결하면 어떠냐고 문의를 한 것이다. 물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The IRS 입장에서는 이렇게 오래 묵은 세
금을 해결하여 마무리하기를 원한다. 그렇지만 가진 $1,000 다 준다고 the IRS가 그렇게 만족할 것 같지도 않고, 더욱이 이런 궂은일을 처리하자면, 필 자 같은 사람에게 수수료를 주어야 하 는데, 애보다 배꼽이 클 수도 있다. 사 실 $1,000가지고 근 이만 불이 되는 미 납 세금을 해결하자고 드는 것은 좀 무 리 같고, 힘들게 모은 돈 쓰지 말고, 그 냥 무시하면서 살아도 된다. 돈 없는 사 람에게는 the IRS가 아니라 그 할배가 덤벼도 돈 받을 재간은 없다. 물론 the IRS가 정부에서 주는 SSI 차압을 생각 해 볼 수 있지만, 이는 벼룩 간을 빼먹 는 것이니 손댈 수 없다. 만약 받는 사 회보장금이 제법 많으면 the IRS가 자 기 몫으로 일부 요구할 수 있다.
Tax Lien 참고로 미납 세금이 있으면 the IRS 나 지방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 하나는 tax lien이다. 이는 근저당과 비슷한 법 률 행위인데, 다른 것은 tax lien은 특정 부동산이나 동산을 지명하지 않고 납세 자가 가진 재산에 대해 포괄적으로 적 용한다. 그래서 체납자가 거주하는 카 운티 사무실로 통보하여, 체납자 이름 으로 된 재산 소유권 이전을 감시하여, 변동이 있으면 the IRS 법적 권한이 발 동되어 재산 판매 대금에서 미납 세금 을 우선으로 받아내는 방법이다. Tax lien의 주요 목적은 the IRS가 납세자 가 미납 세금이 있다는 것을 공시하여 납세자와 연관된 일반 채권자들이 자기 권리 보전하는데 조심하라는 신호이기 도 하다. 통상 일반 채권자가 지정된 부 동산이나 동산에 이미 lien을 가지고 있
으면 뒷순위로 등록된 tax lien에 우선 한다. 하지만 lien을 할 때 필요한 요식 절차를 잘 만족하게 해, 후일 채권 보전 에 문제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lien 절차를 잘 아는 전문가와 협의하여 lien 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같은 사안이라도 운용하는 담당자 판 단에 따라 결과는 판이하게 다를 수 있 다. 그런 법 집행 담당자가 악의적으로 납세자를 괴롭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 해, 법은 명시된 절차에 따라 집행되어 야 한다. 그러니 공무원은 법으로 정해 진 절차를 철저하게 따르고 있다.
Tax Levy 정부 기관은 또 tax levy라는 방법을 택할 수 있다. 이는 tax lien보다 더 적 극적인 방법으로 납세자 재산을 압류 하여 미납 세금을 해결하는 것이다. 이 방법을 앞서 이 분이 염려하는 것이다. Tax levy는 tax lien과 달리 정부 기관 이 돈을 찾아갈 것이라고 미리 공시하 고 납세자 재산을 압류하지 않는다. 대 신 정부 기관이 미납 세금을 해결하는 방법에는 이것밖에 없다고 판단하면, 납 세자 재산 상태를 상시로 살피면서 기 회가 있으면, 임의로 즉각 압류한다. 그 러니 앞서 이 분이 걱정했듯이 the IRS 가 tax levy를 금융 기관에 통보해 놓고 있으면, 이 분 이름으로 된 은행 계좌에 돈이 들어오면, 은행이 임의로 찾아 the IRS에 보낸다. 간혹 tax levy가 tax lien 같은 경고 절차를 거쳐 이루어질 것으 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정부 기관 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tax levy로 바 로 진행할 수 있다. Tax lien이나 tax levy는 재산이 있으면서 세금을 미납하 고 있는 분들의 걱정이다. 참고로 부도 를 내면 모든 빚이 탕감될 것 같지만, 몇 몇 부채 탕감은 까다롭다. 미납 세금이 그중 하나다. 그래서 세금과 죽음 만은 우리가 피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법은 사람이 운용하는 것으로
지난 경험에 의하면, 이런 저당이나 압류 같은 극단적인 법적 제재는 대개 납세자가 고의 혹은 부주의로 정부기 관에서 여러 번 보내는 경고나 요구를 일방적으로 무시해서 일어나는 때가 많다. 다시 말해서 돈이 없어 당장 갚 을 수 없다면 우선 말로라도 빚을 갚는 시늉을 하면 이런 극단적인 공권력에 의한 재산권 제재를 피하거나 아니면 지연시킬 수 있다. 법은 엄격하게 명시 되어 있고 또 그대로 집행되지만, 사람 이 만든 것이니 잘 살펴보면 빠져나갈 구멍은 있다. 그럼 가진 돈 $1,000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싶어 하는 앞서 문의자가 맘 편하게 은행 거래를 할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 본다. 하나의 방법은 이분은 하 청을 받아 일할 생각이니, 개인 회사 즉 법인을 만들면 정부기관의 추적을 피할 수 있다. 개인과 법인은 각각 다 른 법률 주체로 인정하고 있으니, 은행 은 법인과 개인에는 다른 은행 계좌를 부여한다. 그러니 이분은 개인 대신 법 인 이름으로 수표를 받고 법인 이름으 로 된 은행 계좌를 이용하면서 생활하 면 당분간은 괜찮을 것이다. 자영업 경험이 있는 독자는 필자 조 언을 쉽게 이해하실 것이다.
박복현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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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39 |
짜고치는 고스톱... 대한민국 사드 때문에 망한다 박복현 원장
(인사가 만사)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독자 여러분 한 주간 편안 하셨습 니까? 벌써 6월이 시작되었어요. 아 니 엊그제 새해 인사하고 복 받으세 요 했는데, 벌써 반년을 맞이 했네 요. 지난 반년이 말이 반년이지 정 말 별의 별일 다 겪고 맞이하는 6월 이라 그런지 기대가 크기도 한데, 왜 이렇게 마음 한쪽이 불안하지요. 새 정권이 들어서고, 이제 새로운 희망의 나라로 나가야 하는데, 그게 아니고 불행의 나라로 가는 것 같 은 느낌은 나만 그런가? 이 글을 쓰 면서도 눈치를 보게 되네요. 어쨌든 잘되길 바라면서, 오늘 이야기 시작 하겠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박원장 개인 생각이니 글 읽으시면서 이놈 이상한 놈일세 하세요. 그렇게 생각 하시는 분의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 도 있다는 것으로 아시면 되겠습니 다. ㅎㅎ 너무 비약적인 말을 하는 지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다는 거에 요. 아셨지요! 지난 박근혜 정권이 시작하고 얼 마 안되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박 근혜 대통령이 미국에 국빈 방문했 을 때 윤창중 대변인이 성추행 사건 이 생겨서 대통령을 수행하지도 못 하고 중간에 쫓겨가는 수모를 겪었 지요. 나중에 미국 법정에서 어떤 결과가 내려졌는지 모르지만 그 양 반이 죄가 있다 없다를 떠나서 막 중한 대통령의 대변인 정도 됐으면 정말 조심을 했어야지요. 그게 뭡니 까? 어쨌든 이 사건으로 박대통령 은 인사의 첫 단추를 잘못 끼기 시 작하면서 내리 인복이 없이 질질 끌 고가다 결국은 탄핵이라는 일을 당 하고 말았어요. 그런데 새 정부 시작한지 며칠 되 지도 않아서 벌써 삐그덕 거려요. 지난 주 청와대 공보수석하고 조국 민정수석이 머리를 맞대고 짱구를 굴리고 난 뒤, 대통령한테 잘난 척 을 하면서 이런 보고를 합니다. 대 통령 각하 미국에서 사드 4개를 더 가져와 숨겨 놨다고 합니다. 뭐라 고? 대통령이 순간 얼굴이 노래지 면서 이게 뭔 자다 봉창 뜯는 개소 리냐. 빨리 철저히 조사 해서 보고 해라. 이렇게 명령을 내리니 언론이 발칵 뒤집어져 무슨 난리라도 난 것
모양 연일 속보로 신문에 내고, 제 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나라 안이 사드로 뒤숭숭합니다. 먼저 안보 실장을 하던 김관진 그 리고 한민구 국방 장관은 청와대에 들어와서 조사를 받으라고, 그 이야 기를 들은 국방부에서 이렇게 이야 기 합니다. 우리가 언제 보고를 안 했냐? 지난 4월 27일자 한국 신문 들을 한번 봐라. 국방부 대변인이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북한 핵무 기를 방어하는 사드 포대가 한국에 들어왔는데, 2기는 성주에 먼저 설 치하고, 4기는 아직 설치를 하지 못 했다. 이렇게 국방부 대변인이 보 고 하는 것을 대한민국 신문에 도배 를 해 대한민국 백성이 다 아는 사 실을 알아보지도 않고 청와대에서 일하는 민정 수석과 홍보 수석이 대 통령한테 몰래 들여와 감추어 놓은 것처럼 보고를 했다고 하니, 대통령 이 놀라지 않겠습니까? (박원장 진 짜 모르고, 또 놀랬을까?) 그런데 사 드는 미국에서 대한민국을 북한의 핵 위협으로부터 지켜 주기 위해서 10억 달러 이상 가는 사드 1개 포대 를 대한민국에 주둔한다 그런데 (사 드 1포대는 사드 6기가) 하나의 포 대라고 합니다. 그 중에 2기를 먼저 설치 한 것이고 나머지 4기는 설치 하기 위해서 대기 하고 있는 것을 이걸 가지고 저렇게 생쇼를 하고 있 으니, 이것 어떡하면 좋지요? 이 물건이 우리나라 어디에서 만
들어 갔다 놓는 거라면 까지것 걱 정할게 뭐 있습니까! 그런데 문제 는 미국이라는 것이에요. 정말 미국 이 마음 바꿔서 그래 정말 사드가 싫어 그래 알았어 하고 그냥 가져 가 버리면 대한민국 그냥 한 순간에 “낙동강 오리 알” 되는 거에요. (박 원장 언어에 신경 좀 써라. 오리 알 이 뭐냐) 알겠습니다. (그러면 문재 인 대통령 원대로 되는 거 아냐) 미 국이 사드 하나만 가지고 가서 끝낼 까요? 여러분 우리나라에 알지 못 하는 무서운 미국 무기들이 서부 전 선과 동부 전선에 많이 숨겨 놓여진 것을 모르시지요. 이 무기들이 바 로 미국이 자랑하는 대전차포들이 에요. 대한민국은 남북이 대치하고 언제 전쟁이 날지 모르기 때문에 북 한군이 내려오는 길목에 미리 미국 탱크들을 배치 시켜 놓은 건데 이 거 미국이 슬그머니 전부 철수 했습 니다. 우리야 철수를 하던 말던 할 말이 없지요. 자기네가 갔다 놓았다 철수 했으니 뭔가 심사가 틀렸는지 꼬였는지 모르지만 하여간 코 막고 답답 합니다. 만약 유사시 얼마나 유효하게 사용할 무기인데 쩝…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정말 속마 음이 뭔지 모르겠어요.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사드 이번에 이런 구실을 만들어 없애 버릴까 하는 마음 아 닐까? 혹 그런 마음이 있더라도 속 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이거 가만히 지내들끼리 보고를 했던 말았던 조 용히 끝을 냈어야지 이걸 전 언론
에 터트려서 좋을 게 뭐 있어요. 이 런 사실이 터져나가니 대번에 중국 신문들이 또 아우성 치잖아요. 뭐 2 개가 아니고 4개를 더 설치 한다고? 환구신보인지 뭔지 중국 신문 이놈 들이 이를 악물고 지랄을 떠니, 중 국 수뇌부도 덩달아 사드 없애라고 더 압박을 하는 거에요. 그 바람에 그래도 진정 기미가 있던 중국 안에 한국 업체들이 다시 핍박을 받아요. 롯데는 문을 닫았다 좀 조용해지니 다시 열라고 해서 신이 나서 문을 열고 장사를 신나게 하는데, 이번에 또 문을 닫으라고 연락이 왔다고... 정말 죽을 맛이라고 대통령은 생각 을 높이 넓게 해야지 코앞에서 호떡 집에 불난 듯 떠드니 쯧… 중국에서 핍박을 받는 한국 기업들 생각을 좀 했어야지. 그리고 지금도 너가 잘했 니 내가 잘했니 하고 싸우고 있는데 정말 한심하고 답답 합니다. 그냥 이런 건 덮으세요. 끝으로 한 말씀 드리고 마치겠습 니다. 대통령 밑에서 보좌하는 너네 들 잘 좀 해라. 서로 잘난체하면서 지금 똥, 오줌을 못 가리고 뭔가 하 나 터트려서 히트 치려고 하는데 그 러지 마라. 대통령 잘 좀 보좌해라. 이제 시작하는 문재인 정부 그래도 국민 36.4%가 지지했으니 뭐라 할 말은 없어요. 이거 한가지만 지켜주 면 좋겠어요. (인사가 만사라는 거) 가슴에 새기고 정말 잘했으면 좋겠 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좋은 나라 잖아요. 박원장입니다.
재미동포뉴스
| 40 | KOREA WORLD
JUN 9, 2017
유엔 안보리 결의 2356호 채택 관련
외교부 대변인 논평
외교부 군축비확산담당관실은 보 도자료를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 2356호 채택 관련 입장을 밝혔다. 논평에는 "1.우리 정부는 유엔 안 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계속되는 탄
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여 안보리 결의 2356호를 6.3(토) 05:50 (뉴 욕 현지시각 6.2(금) 16:50) 만장일 치로 채택한 것을 지지한다. 2. 정부 는 안보리가 이번 결의를 통해 북한 이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 활동
을 지속하는 것을 강력하게 규탄하 면서, 북한의 이러한 활동과 이를 위 한 자금원 확보 등에 관여해온 단체 4개 및 개인 14명을 제재대상으로 신규 지정한 것은 북한 비핵화를 위 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평가한다. 3. 우 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협력 하에 유 엔 회원국의 의무인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는 가운데, 제재
와 대화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하여 북 한의 근원적인 비핵화를 위한 노력 을 경주해 나갈 것이다. 북한이 한반 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태롭게 만드 는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국제사회 의 단합된 요구를 받아들여 조속히 비핵화를 위한 대화와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며,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조지아 주지사, 한국 간다 현대차 그룹 관계자와 회동 예정 네이선 딜 주지사가 오는 주말, 방한 한다. 1주일간의 경기 순방 일정은 한 국과 일본 방문으로 한국에서는 기아 와 현대 관계자들과 회동할 것으로 알 려졌다. 딜 주지사는 오는 3일 서울로 출발해 현대 자동차의 모터 스튜디오를 방문 하고 조지아 중서부 지역경제를 살린 원동력인 기아자동차의 중역들과 회동 할 예정이다. 한국 방문을 마친 이후 6 일 딜 주지사 일행은 일본으로 향한다. 일본에서는 조지아에도 진출해 여러 곳에 오피스와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트랙터 업체 ‘쿠보타(Kubota)’ 관계자 들과 회동할 예정이며 엔진 제조업체 인 얀마(Yanmar)와 건축업체인 니치 하(Nichiha), 대기업인 YKK 등도 방
문한다. 니치하는 존스크릭에 오피스 를 두고 있다. 딜 주지사는 10일 도쿄 를 떠나서 애틀랜타로 돌아온다. 딜 주지사는 지난 2013년과 2011년 에도 한국에 방문한 적이 있어 이번 순 방은 주지사 재임기간 동안 3번째 방 한이다. 특히 지난 2013년 8월 중 12일 간의 극동아시아와의 경제 협력을 위 한 순방 보도자료에 개제된 공식 방문 일정에는 한국은 제외하고 중국과 일 본만이 명시돼 의구심이 일기도 했다. 2011년 10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 과 중국의 순방길에 오른 네이선 딜 주 지사는 아내 샌드라 딜 여사 및 주정부 경제개발국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1주 일간의 일정 동안 현대차 그룹의 정몽 구 회장과 회동하고 서울 하얏트 호텔
에서의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간담회에 서 기업 투자를 요청하는 등 바쁜 일정 을 소화해냈다. 딜 주지사는 당시 방한 중 정몽구 회 장 외에도 박삼구 금호 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다수의 한국 기업인들과 만나 동남부 경제 중심지로서 조지아주를 적 극적으로 홍보해 이번에도 조지아에 기 업 유치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 농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뉴스
JUN 9, 2017
코 리 아 월 드 | 41 |
러시아군 정보총국, 美 대선 개입 美 언론, NSA 보고서 공개 러시아 정보당국이 지난해 미국 대선을 앞두고 투 표 시스템을 겨냥해 해킹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나왔 다. 미국 온라인매체 인터셉트는 5일 미국 국가안보 국(NSA) 극비 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미국 투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에 사이버 공격을 벌였고, 이 공격으로 얻은 자료를 바탕 으로 지역 선거 관계자 120명의 e메일 계정에 ‘스피 어피싱’을 시도했다. 스피어피싱은 특정인을 목표로 개인정보를 훔치는 피싱 공격이다. 해킹의 배후로는 러시아군 정보총국(GRU)이 지목 됐다. 러시아가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 된 지는 오래됐지만 이번 보고서처럼 직접적인 내용 은 없었다.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의회 증언 등 본격적인 러시아 게이트 조사를 앞둔 시점에서 GRU의 개입이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1810년 러시아제국 육군장관이 차르 알렉산드르 1 세에게 건의해 처음 군 정보기관이 만들어진 이후 유 구하게 이어진 러시아 정보기관의 역사에서도 GRU 의 활약은 독보적이었다. 오래도록 경쟁관계였던 국 가보안위원회(KGB)는 1991년 해외정보국(SVR)과 연방보안국(FSB)으로 쪼개졌지만 GRU는 지금까지 건재하다. GRU는 1918년 공식 창립했다. 레닌과 함께 러시 아 혁명을 이끈 레프 트로츠키가 적극 후원했다. 트로
츠키는 스탈린과의 권력싸움에서 밀려나 숙청됐지만 GRU는 갈수록 세를 불렸다. 지금도 GRU는 인적네트 워크(휴민트)와 통신감청(시긴트), 그리고 위성영상 정보까지 두루 이용해 러시아의 해외 첩보활동을 주 도하고 있다. GRU가 운용하는 통신감청 위성만 130 개에 달하고 감청 요원은 3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 려졌다. 최근까지도 조지아, 체첸 등 분쟁지역에 이 조직 요원이 투입됐고, 시리아 내전에서도 알레포, 홈 스 등지에서 GRU 특수부대 병사가 목격됐다는 보고 가 있다. GRU는 별도의 군 특수부대 스페츠나츠GRU 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에는 95억루블(약 1880억원)을 들여 모스크 바 시내에 7만㎡ 규모의 새 본부를 지었다. 당시 블라 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방문해 축하를 했다. 냉전 시기 미국은 GRU의 가장 큰 공작 목표였다. GRU 고위인사로 1988년부터 미국에서 활동하다 신 분이 적발된 스타니슬라프 루네프는 1998년 출간한 회고록에 “미·소 전쟁이 발발하면 미국 고위인사를 암살하는 것이 주된 목표였다”고 적었다. 목표 인물 들의 정보를 스페츠나츠 암살부대에 전달하는 것도 GRU 요원들의 임무였다. 냉전이 끝난 뒤 한동안 그늘에 가려졌던 이 조직은 지난해 12월 미국 정부가 러시아 외교관 35명을 추방 하면서 다시 거론되기 시작했다. 추방된 외교관 상당 수가 GRU 소속으로 밝혀진 것이다. 버락 오바마 당 시 대통령은 이고르 코로보프 GRU 국장 등 관계자 4 명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 러시아 게이트 배후에 GRU가 있다는 보고서가 공 개된 것은 도널드 트럼프 취임 100여일 만이다. 인터 셉트는 “(선거를 통한) 평화로운 권력 이양은 민주주 의가 이뤄낸 가장 큰 혁신”이라고 썼다. GRU는 그 혁 신을 건드렸다. 암호학자 브루스 슈나이어는 인터셉 트에 “해킹은 성공 여부와 별개로 투표의 정통성을 위험에 빠뜨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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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2 | JUN 9, 2017
한국뉴스
김이수·김동연 인사청문회
보수정부 추진 정책
“상황마다 달라 획일적 잣대 판단 안돼” 재벌개혁 견제엔 일부 공감, 종교인 과세 “검토”로 후퇴 7일 열린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 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정책기조에 대한 검증이 집 중적으로 이뤄졌다. 김 후보자는 기본적으로 현 정부 와 입장을 같이한다고 밝혔지만, 야당에서는 과거 그 가 보수정부에서 추진한 정책들을 근거로 “문재인 정 부의 부총리로 적절한가”란 의문을 제기했다. 김 후보자에 대한 비판은 과거 보수정부에서 중책 을 맡으며 현 정부와 다른 기조의 정책을 추진한 전 력에서 비롯됐다. 그는 앞서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사업과 연관되기도 했으며 법인세율 인하, 공공기관 선진화 대책 등에서도 현 정부와 반대되는 기조를 보 였다.
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현 정부의 정책기조에 대해 기본 적으로 동의하는 입장을 보였지만,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강조했다. 그는 “공공부문 일 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한 추경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그간 혁신성장의 중요성은 간과돼왔다”면서 “일자리 는 궁극적으로 민간에서 생겨나야 하고, 결국 기업이 제대로 하게끔 하는 터전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 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상황마다의 차이를 강조하 면서 “획일적인 잣대로 판단해선 안된다”고 설명했 다. 또 “말로 소신을 얘기하는 것보다 실천과 행동으 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추경의 성공요건도 민간부문 일자리 의 창출로 이어질지의 여부”라고 강조했다. 민간부문 일자리를 강조하는 입장이 새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 리 정책과 맞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일자리를 공공·민간 부문으로 나누는 이분법보다는, 정부의 정 책 노력과 의지를 통해 민간부문 일자리가 많이 나오 게끔 하겠다는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야당은 김 후보자의 가치관이 다른 만큼 부총리가 되면 청와대를 견제해야 한다는 조언을 하기도 했다.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은 “향후 새 정부의 일자리 방 향이 바뀌도록 경제전문가인 후보자가 설득해야 한
민간부문을 강조하다 보니 김 후보자는 재벌개혁 을 견제하는 일부 목소리에 강한 공감을 표하기도 했 다. 김 후보자는 ‘재벌개혁 하다 성장과 일자리를 놓 친다’ ‘긴 호흡으로 재벌개혁을 하고, 시장 역동성 사
이에 균형을 잡아달라’는 언론보도를 인용한 자유한 국당 김광림 의원의 질의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표현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부동산 등 향후 정책에 대해서 도 언급했다. 그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 환비율(DTI) 한도를 높일 것이냐는 질의에는 “지금 LTV·DTI를 꺼내는 건 적절치 않다”며 “다만 부동산 시장이 이상과열을 보이고 있어 면밀히 주시하고 있 으며 적절한 대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종합부동산세 인상 여부에 대해 “당장 강화하겠다는 건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말 끝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유예’를 더 연장하 는 방안에는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이라며 “여러 측면 을 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앞서 종교인 과세를 예정대로 준비하 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날은 비교적 후퇴한 모습을 보 였다. 그는 “지금 세정당국은 내년 시행이라 준비하고 있지만, 여러 고려할 요인이 많아서 검토할 생각”이라 며 “종교인 쪽 얘기를 좀 듣고 다양한 이해관계를 반 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뉴스
JUN 9, 2017
박근혜 측, 블랙리스트 부당하다는 공무원들,
“나 같으면 사표 냈다”
코 리 아 월 드 | 43 |
국정농단 수사
적극 협조한 장시호, 구속 피고인 중 첫 석방
히 그런게 있으면 면직이나 징계 를 한다”면서도 “기본적으로 1급 공무원은 임기가 없다. 하루만에 나갈 수도 있다. 해당 3명 중 2명 은 1급이 된 지 2년이 넘은 사람 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 측이 직권남용 혐의를 부인하며 공판에서 주장한 내용과 같다.
박근혜 정부 당시 문화체육관 광부 공무원들이 ‘부당한 지시’로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블 랙리스트)을 적용·집행했다고 증 언한 것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 통령 측이 “구질구질한 소리”라 며 비난했다. 박 전 대통령 재임 시기의 청와대가 블랙리스트 집 행에 소극적이던 문체부 1급 공 무원 3명의 사직서를 받은 것에 직권남용 혐의가 적용될 수 없다 고도 주장했다.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 심리 로 진행된 박 전 대통령 등의 공 판에서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가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검찰 측은 블랙리스트 등과 관련 해 이미 진행된 김기춘 전 대통 령비서실장(78)과 조윤선 전 문 체부 장관(51)의 공판 기록에 대 해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이 제시한 공판기록에는 블랙리스트 업무를 담당한 문체 부 공무원 상당수가 청와대로부
터 부당한 지시를 받아 관련 업무 를 진행했고, 이로 인해 심적 고 통이 컸다고 증언한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유 변호사는 “지금까지 문체부 공무원들의 증언을 쭉 들어보면 ‘자기들은 정말로 부당한 지시를 받았고 정말 잘못했다’고 말한다” 며 검찰이 설명한 공판 기록에 대 해 의견을 밝혔다. 유 변호사는 “저도 공무원을 해봤다”며 “저 같 았으면 사표를 내고 나왔을 거 다”라고 주장했다. “구질구질한 소리는 안하고…”라는 발언을 덧 붙이기도 했다. 김 전 실장 등이 2014년 9~10 월 문체부 1급 공무원 3명을 ‘성 분 불량자’로 지목해 사직서를 종 용했다는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서는 법무부와 검찰의 인사 체계 를 빗대며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 을 내비쳤다. 유 변호사는 “(당시 사직서를 낸) 1급 공무원 3명에 대해 업무상 과오가 있었나. 당연
그러면서 유 변호사는 “우리 법 무부도 마찬가지 아니냐”며 법무 부의 인사 시스템을 언급했다. 유 변호사는 “법무부 장관이나 검찰 총장이 새로 오면 (사법연수원) 동기나 선배들이 용퇴하지 않느 냐”며 “(용퇴하는) 그 분들이 법 무부 검찰국장에게 전화받을 때 그 것을 직권남용으로 받아들이 냐”고 검찰 측에 반문했다. 이어 “그렇지 않다”며 “이런 것(직권남 용)을 초점으로 블랙리스트와 관 련돼있다고 보는 것은 너무 근시 안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검찰이 제시한 공판조서 내용에 대해 박 전 대통령 측은 8 일 공판에서는 반대의견을 밝히 는 절차를 가진다. “기본적으로 박 전 대통령께서 블랙리스트 관 련해 어떤 보고나 지시를 받은 적 이 없다”는 것이 변호인들의 주장 이다. 지난달 23일 열린 1차 공판 에서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 에게 블랙리스트 작성의 책임까 지 묻는다면, 살인범을 낳은 어머 니에게 살인죄를 묻는 것과 무엇 이 다르겠냐”며 관련 혐의를 부인 한 바 있다.
최순실씨(61) 조카 장시호씨(38·사진)가 ‘박근 혜·최순실 게이트’ 구속 피고인 중 처음으로 7일 자정 석방됐다. 최씨 딸 정유라씨(21)에 이어 정 씨의 두 살배기 아들과 보모, 유럽 체류 시 정씨 의 보호자 역할을 한 말관리사가 이날 귀국했다. 말관리사는 귀국 직후 서울중앙지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8일자로 구 속 기소된 장씨는 6개월의 구속기간을 마친 이날 밤 12시 수감 중이던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장씨는 구속기간 종료와 동시에 구치소를 나오겠 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형사소송법은 기소된 피 고인의 최장 구속기간을 1심은 6개월, 2·3심은 4 개월로 정하고 있다. 검찰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과 달 리 장씨의 구속기간을 연장하지 않았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제2의 태블릿PC’를 제출하는 등 특검 및 검찰 수사에 협조한 점 등을 감안한 것 으로 보인다. 장씨와 함께 재판을 받고 있는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56)도 11일자로 구속 기간이 만료되지만 검찰이 김 전 차관에 대한 구 속영장 발부를 재판부에 요청한 상태라 석방은 불투명하다.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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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9, 2017
유병언 장녀 섬나씨, ‘막 내린 도피’
“난 무자비한 공권력의 피해자” 세을 고통으로 보낸 사람들이 있 월호 참사 이후 3년 여의 시간
는 반면, 법망 안에서 사실상 ‘도피’ 를 해 온 사람들이 있다. 세월호 실 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씨(51)가 대표적이다. 그 는 유 전 회장의 횡령·배임의 공범 혐의를 받고 있다. 섬나씨는 7일 3 년 만에 한국으로 강제 송환됐다. 섬나씨는 이날 오후 4시쯤 인천국 제공항으로 강제송환돼 입국했다. 그는 인천지검 앞에서 기자들과 만 나 “세월호 희생자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그들에게) 어떤 말로도 위 로가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 었다. 그러면서도 “나는 도피한 적 없다. 무자비한 공권력에 피해를 입 었다. 공권력을 피하려고 해외로 도 피한 것”이라고 했다.
자대해선 “아무것도 횡령·배임 신에 대한 횡령·배임 혐의에
한 것이 없다”고 했다. 이어 “유병언 일가가 세월호 실소유를 했다는 건 있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그 당시 정치권들이 어떤 짓을 했는지 여러분도 다 아실 것” 이라며 “(다른 사람들이) 강압적인 수사를 받아서 제대로 된 답변을 못 했다고 믿어서 이때까지 기다린 것” 이라고 말했다. “도망을 친 것이 아 니고, 검찰 연락을 한 통도 받은 게 없다”고도 했다.
섬로 거슬러올라간다. 세월호 참 나씨에 대한 수사는 3년 전으
사가 터진 2014년 4월 검찰은 세월 호의 실소유주인 유 전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캐기 시작했다. 검찰은 행방을 감추고 도주 중인 유 전 회 장과 장남에 이어 장녀 섬나씨 등에 대해 소환을 통보했다.
빼돌리고 총 492억원대 횡령·배임 을 했다는 것 등이다.
검국세청, 금융감독원까지 나
찰과 경찰, 법무부와 외교부,
섰다. 검찰은 섬나씨가 해외 어디 에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대검찰 청과 법무부, 외교부를 통해 미 연 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 (HSI)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국가기 관들이 유 전 회장 일가와 섬나씨를 잡기 위해 총동원된 셈이다. 행적을 알 수 없던 섬나씨는 수사 시작 한달 여만인 그 해 5월27일 프 랑스 파리 샹젤리제 부근 고급 아파 트에서 프랑스 경찰에 체포됐다. 섬 나씨는 곧바로 프랑스 항소법원에 보석신청을 했다. 그러나 항소법원 은 이를 기각했다.
섬나씨는 해외 체류 중이었다. 그 는 해외에서 아마추어 사진작가 ‘아 해’로 활동하던 자신의 아버지 유 전 회장을 알리는 일을 해왔다. 섬 나씨는 뉴욕, 프라하, 파리를 오가며 ‘아해’ 사진 전시 프로젝트에 참여 하는 등의 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 다.
에 따라 섬나씨는 구금된 상 태에서 한국 인도 여부를 결 정받게 되는 처지에 몰렸다. 당시 섬나씨는 변호인 파트릭 메조뇌브 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한 마디로 자신이 “정치적 희생양”이라는 주 장이었다.
검찰은 섬나씨가 소환에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 받았 다. 혐의는 유 전 회장의 비리로 인 한 범죄수익을 해외에 은닉하거나
파트릭 메조뇌브는 당시 해외 언 론 APTN과의 인터뷰에서 “비극적 인 사고(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희 생양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국 정치
이
권에서 섬나씨와 그 가족에게 책임 을 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범죄인 인도 요청 사유로 제 시한 섬나씨 횡령 혐의도 반박했다. 메조뇌브는 “섬나씨는 2004년 회 사 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지 만 2008년에야 그 회사의 일원이 됐 다”고 밝혔다. 섬나씨는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계열사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 명목으로 48억원을 지급받는 등 총 492억원 의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었다. 그는 “프랑스 사법부가 범죄인을 인 도할 권리는 있다”면서도 “하지만 섬나씨의 혐의에 대해 법적인 근거 없이 그러려고 하는 것이 유감스럽 다”고 했다.
했다. 섬나씨는 이에 대해서도 반발 했다. 자신이 한국으로 송환되면 정 치적인 이유로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없다면서 ’송환 결정 = 인권 침 해‘라는 논리를 폈다.
수자(당시 16세)임을 내세워 불
이에 프랑스 법무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한국 정부에 공식 통보했고, 프랑스 정부와 한국 법무부가 섬나 씨의 강제송환 조율에 들어갔다.
감된 섬나씨는 아들이 미성년
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구해 왔다. 구치소 수감 1년 1개월 만인 지난 2015년 6월 풀려났다. 주 3회 주거지 관할 경찰서에 자신의 소재 지를 신고해야 한다는 ‘조건부 석방’ 이었다 ‘합법적 도피’를 3년여 이어 갔다. 그 사이 한국 대법원에 해당하는 프랑스 파기법원이 지난해 3월 유 씨를 한국에 돌려보내야 한다고 결 정했고, 그해 6월 마뉘엘 발스 당시 총리가 송환 결정문에 최종서명을
결스 정부의 한국송환 결정을 인 국 지난해 9월 섬나씨가 프랑
정할 수 없다면서 최고행정법원 콩 세유데타(Conseil d‘Etat)에 무효를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르 렀다. 이 소송은 섬나씨 자신에게 화 근으로 돌아왔다. 콩세유데타는 청 구를 접수한 지 여덟달 만인 지난 5 월17일 섬나씨의 청구를 기각한 것 이다. 프랑스 정부의 한국 송환 결정 이 정당하다는 판단이었다.
마리 샤를 드골 공항 내 한국행 침내 7일 오전 3시26분쯤 파
대한항공 KE902편 여객기에서 국 검찰에 인계된 섬나씨는 이날 후 3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인천지검으로 압송돼 조사받을 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유씨의 체적인 혐의와 관련해서는 압송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 할 부분이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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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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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퀴어축제에 입장 변화
서울광장 사용 불허할까 퀴어축제 측 “7월 15일 광장 쓰게 해달라”에 “불건전성 등 논란… 의견 수렴 후 결정” 통보 서울시가 동성애자들의 불건전한 행사인 퀴어축제 와 관련해 예년과 다른 입장을 밝혔다. 학부모 단체는 조례에 따라 퀴어축제를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 구하고 있다.
나체로 광장을 활보했다. 참다못한 일부 시민은 2015 년 퀴어축제 조직위원장을 상대로 고발장까지 제출 했다. 주부 이신희(41·여)씨는 “지난해 퀴어축제를 막기 위해 서울광장의 사용을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꿔 달라며 9만1000명의 서명을 받아 조례개정청구를 제 출했다”며 “올해도 불건전한 행사를 막기 위해 조례 개정청구 서명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건전한 퀴어축제 또다시 열리나 서울시는 “오는 7월 15일 서울광장에서 퀴어축제 를 열 수 있게 해 달라”는 동성애자들의 요구에 대해 “불건전한 동성애 행사를 막아달라며 논란이 지속되 고 있다. 의견수렴 후 수리여부를 통보하겠다”고 답 변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지난 2년 간 서울시는 동 성애자들의 서울광장 사용신청에 대해 별다른 반대 입장 없이 사용을 승인해 준 바 있다. 서울시는 최근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에 보낸 ‘서 울광장 사용수리 통보요청에 대한 회신’(사진)에서 “퀴어축제위가 2015∼2016년도 서울광장에서 개최 한 퀴어축제와 관련해 시민 9만1000여명이 ‘서울시 가 서울광장에서 불건전한 행사의 허가를 막고 책임 있는 업무를 해 달라’며 조례개정청구를 한 바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금년에도 동일한 사유로 조례개정청구를 위 한 주민서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사용수리에 대해 서도 일부 시민이 민원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지속되 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위 의견수렴 후 결정 입장변화 가능성 내비친 서울시 공문에서 서울시가 입장변화의 가능성을 내비친 부 분은 ‘불건전한 행사’와 ‘시민 9만1000명이 제출한 조 례개정청구’ ‘민원을 제기하는 등 논란 지속’ 문구다. 서울시가 이제는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저 항을 인지하고 부담감을 갖게 됐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서울광장은 시민의 건강한 여가선용과 문화활동을 위한 공간이라고 나와 있다. 그러나 퀴어축제위 측은 행사를 여는 동안 술과 성기모양의 과자, 자위도구, 성행위 사진 등을 판매했다. 행사 때 동성애자들은 반
서울시는 다음 달 초 개최 예정인 열린광장운영시 민위원회의 의견 수렴 후 수리여부를 결정한다. 광장 운영위에는 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 교수와 유성희 YWCA 사무총장, 이명희(비례) 박호근(강동구) 남창 진(송파구) 박운기(서대문구) 시의원 등 13명이 활동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자문역할을 할뿐 최종 결정 권한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있다. 김지연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대표는 “조례 에 따르면 박 시장은 서울광장을 시민의 건전한 문화 활동 공간으로 관리할 의무가 있다”면서 “2년간 불건 전한 퀴어축제의 부작용이 명백하게 드러난 만큼 박 시장이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 냈다.
종교뉴스
JUN 9, 2017
코 리 아 월 드 | 51 |
성경 사랑하는 미국인들…
5명 중 1명 ‘한 번 이상 통독’ “매일 조금씩 읽는다” 65% ‘집에 성경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 에는 87%가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가구당 성경책 보유수는 평균 3권인 것 으로 조사됐다. 미국인 10명 중 9명가량은 자신의 집 에 성경을 가지고 있으며, 5명 중 1명 은 성경을 한 번 이상 통독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기독교 조사기관인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최근 미국인 1000명을 대상 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1%가 ‘성경을 한번 다 읽었다’고 답했고, 9%
는 ‘여러 번 통독했다’고 응답했다. 또 ‘거의 한번 다 읽었다’는 응답자도 조 사대상자의 12%에 달했으며, ‘절반 정 도 읽었다’는 사람도 15%였다. 미국인 의 절반가량인 47%가 성경을 읽은 셈 이다. 반면 응답자의 53%는 성경을 거의 읽지 않았다고 밝혔다. ‘몇몇 성경 이 야기는 읽었다’가 30%, ‘성경 구절 몇 개는 읽었다’가 13%, ‘읽은 적이 전혀 없다’는 응답이 10%였다.
성경을 읽는 방식도 다양했다. ‘매일 조금씩 읽는다’고 답한 사람이 65%에 달했으며, ‘매일 읽지는 않는다’는 응답 자는 35%였다. 성경을 읽는 구체적 방 법을 묻는 질문에는 ‘필요할 때 읽는 다’(30%), ‘좋아하는 구절을 반복해 읽 는다’(19%), ‘임의로 성경을 펴서 나오 는 부분을 읽는다’(17%) 등으로 답했 다. 복음주의 개신교 신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49%가 매일 조금씩 성경을 읽 고 있으며, 복음주의 신앙이 없는 경우 는 16%에 머물렀다. 또 개신교인(36%) 이 가톨릭교인(17%)보다 성경을 매일 읽는 사람 비율이 높았다. 미국인들은 전체적으로 성경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었다. ‘(성경 말씀이) 도움이 된다’(37%), ‘삶에 실제 영향을 주고 있다’(35%) 등이었다. 성경이 어떤 책인가라는 질문에는 ‘윤리와 도덕을 제공하는 원천’(52%) 으로 답했으며, ‘시대에 뒤떨어진 책’(14%), ‘해로운 책’(7%), ‘한쪽으로 치우친 책’(8%) 등의 부정적 평가도 있 었다.
진보 교회 중심인
캐나다에 보수적 복음주의 교회 약진 이른바 ‘진보 교회’가 주류인 캐나다 교회에 보수적 복음주의 교회들이 부 흥하고 있다. 이들 교회는 성경 읽기에 열심이며 기도에 집중한다. 미국 크리 스채너티투데이는 “캐나다교회조차 보 수적 교회가 성장하고 있다”며 “성공회 와 장로교 루터교 연합교회들 중에 보 기 드문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성장하는 교회들은 성경 을 실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기도 의 능력을 강조하며 선교를 중시하는 보수신학에 기반하고 있다”며 “이는 지
난 50년간 캐나다 주류 교회들이 지향 하는 신앙과는 차이를 보인다”고 전했 다. 현재 성장하는 캐나다 교회들은 매 년 2%씩 성도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들 교회 성도들 중에는 60대 이하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주류교회의 변화를 연구해온 시애틀퍼시픽대 제니퍼 맥키니 교수는 “신학적으로 분명할수록 명확한 신앙 을 갖는 게 특징”이라며 “보수 신앙을 가진 교회들이 캐나다 안에서 성장하 고 있으며 이는 미국과 비슷한 현상”이 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국 역시 복음주의를 표방 하는 교회들이 주로 성장하고 있다. 신 학교의 경우 북미에서 유일하게 성장 하는 학교는 미국의 고든콘웰신학대학 원과 캐나다의 틴데일신학교뿐인 것으 로 전해진다. 캐나다교회는 연합교회 (United churches)가 가장 규모가 크 며 신학적으로는 자유주의(진보) 신학 을 표방한다. 하지만 교회 성장세는 둔 화와 감소를 면치 못했다. 캐나다 리디머칼리지 리서치팀에 따 르면 현재 캐나다에서 성장하는 교회 들의 목회자 93%, 교회 출석성도 83%
는 예수 그리스도가 실제 살과 피를 가 진 몸으로 부활한 것을 믿는 것으로 조 사됐다. 이는 주류 교회 목회자 56%, 출석신자 67%가 몸의 부활을 믿는 것 과 차이를 보인다. 캐나다교회는 한국과도 밀접하다. 캐 나다장로회는 1898년 함경도 선교를 담당했다. 선교사들은 미국 장로교나 감리교 선교사와 함께 교육과 의료 선 교에 힘썼다. 다른 나라 선교사들부터 더 한국인의 입장에서 도왔고 일제에 항거했다. 의료선교사로 내한했다가 독 립운동에 참가한 윌리엄 스코필드 선교 사가 대표적이다.
종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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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9, 2017
한국 방문기 이인승 목사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학생처장
"자원 유붕래하니, 불역 열호아 라". 멀리서 친구가 찾아오게 되니, 그야말로 기쁨이 넘치지 아니하는 가. 한국을 방문하고 난 바로 다음 날(5/25) 아침에 총신 신대원 73회 졸업생들과 함께 조찬을 하기로 약 속하여서 동생이 사는 송도 부근에 있는 오이도에서 첫 번째 전철을 타 고 종암동에 있는 홀리데이 인에 도 착하니, 거의 시간을 맞출 수가 있 었다. 아내와 함께 도착하니 벌써 필자보다 나이 많은 동기들 11명이 와 있었고, 사모님들도 4분이나 와 계셨다. 약 두 시간 30분에 걸쳐서 식사도 하고, 각자 소개도 하고, 대 화를 나누면서 그 동안에 나누지 못 했던 얘기들을 함께 나누며, 과거 에 학교 교정에서 함께 공부하던 친 구들의 깊은 우정을 나눌 수가 있 어서 하나님 앞에 감사하였다. 모두 배웅을 한 이후에 사랑하는 친구 목 사 부부가 남아서 더 이야기 하자고 하여 또 약 1시간 동안 함께 대화를 나누었다. 그 친구는 필리핀에서 선 교하던 선교사인데, 작년 7월에 암 이 발견되어 지금까지도 투병생활
을 하면서 항암치료를 받아오고 있 다. 사역을 위해서 전력을 다하다가 갑자기 질병에 걸리니 사역을 중단 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머리를 보니, 머리가 다 희어지고, 항앙치 료로 머리도 많이 빠져 있는 상태에 있었다. 사랑하는 친구가 어서 속 히 질병에서 해방되어 그의 소원대 로 내년부터는 다시 필리핀에 들어 가서 사역에 전력을 다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김제에 계신 어머니와 한 방에서 우리 부부와 어머니와 함께 잠을 자 게 되니, 어머니와 더 깊은 친근감 이 느껴진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26세의 나이 에 목사 안수를 받고 군목으로 군에 갈 때까지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지 내다가 그 후에 집을 떠나고, 벌써 37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지난 37년 동안 한국에서 14년, 미국에서 23년 을 산 셈이다. 어머니의 건강이 예 전보다 많이 좋아진 모습을 보니 하 나님 앞에 너무나 감사할 뿐이다. 얼마전 만 해도 건강이 좋지 못하여 서 지팡이를 짚고서 겨우 움직이시 던 어머니, 그 어머니가 지금은 지 팡이를 던져 버리고 걸을 수 있으니 감사할 뿐이다. 외할머니가 98세까 지 살다가 하나님 나라에 부름받아 가셨는데, 어머님도 외할머님 만큼 사시려면, 앞으로 10여년을 더 사
셔야 하는데, 하나님이 은혜 주시면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한국은 아파트가 일상화되어 있 어서 막내 동생도 송도에 있는 아파 트에 사는데, 45층 아파트에 30층에 서 살고 있다. 미세먼지로 인해서 한국인들이 매우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다. 매시간 뉴스를 할 때마다 미세먼지의 농도를 야야기해준다. 실제로 김제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제 아내의 오라버니가 사는 계룡으 로 이동을 하는데, 하늘이 뿌연 가 운데 구름이 하나도 보이지 않으니, 23년 전의 한국과 많은 차이가 나 는 것을 보면서 매우 서글픈 생각이 든다. 푸른 하늘, 높은 하늘, 공기 좋 고, 산 좋고, 물 좋은 우리 한국이었 는데. 중국으로부터 불어오는 공해 가 많은 바람으로 인해서 70%, 한 국 자체내에서 나오는 공해로 인애 서 30%, 이렇게 해서 미세 먼지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 한국은 경제 발전이나 정치적인 안정도 중 요하지마는 이제는 환경 문제가 매 우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 을 분명히 느낄 수가 있었다. 19대 대선을 통해 대통령을 새롭 게 뽑은 이후에 다행히도 약 84% 정도의 국민들이 현 대통령이 잘 하 고 있다고 박수를 보내고 있음에 감
사를 드린다. 오늘도 북한에서는 미 사일을 발사하여서 미국을 비롯한 유엔의 대북 압박에 대한 반발을 하 고 있는 것 같다. 북한의 김정은이 앞으로 어떻게 도발할 지, 앞으로 무슨 짓을 하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 서 우리 대한민국은 정신을 바짝 차 리고, 온 국민이 한 마음으로 단결 해야만 할 것이다. 한국의 정치, 경 제, 사회, 문화, 국방, 교육 등이 회 복되며, 특별히 6만여 한국 교회가 정신차려서 하나님 앞에 매달려 기 도하고 부르짖으므로 통일 한국이 오기를 간절히 소원해야 한다. "저 북한의 김정은과 공산주의가 속히 모두 붕괴되게 하옵시며, 통일 한국, 선교 한국을 이루게 하여 주옵소 서!" "그리하여 우리 대한민국이 삼 천리 반도 아름다운 금수강산이 되 어서 전 세계에서 강력한 선진국이 되며, 남북한의 모든 백성들이 통일 한국을 이루어서 다함께 잘 사는 나 라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 이 나 라의 더러운 모든 공해들이 모두 다 물러가게 하옵시며, 맑은 하늘, 푸른 하늘, 맑은 공기,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선택된 모든 백성들이 모두 다 예 수 앞에 무릎 꿇고 돌아와 예수 믿 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한국을 방문하면서 하나님 앞에 소원하는 간절한 기도이다. 하나님이 반드시 들어 주실 것을 확신한다. 아멘.
잡지에도 소개된 한국 카페교회 현상 월간 ‘아틀란틱’ 인터넷판에 ‘한국 카페교회가 뜬다’ ‘대형교회와 보수정치의 실패에 서 돌아선 젊은이들이 카페교회로 모인다.’ 미국의 월간지 ‘아틀란틱’이 최근 한국의 카페교회 증가 현상을 다루 며 진단한 내용이다. 아틀란틱은 지 난 8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서 “카 페 형태와 접목한 한국의 작은 교회 들이 대형교회의 폐해와 최순실 국 정농단 사태 등으로 실망한 젊은 기 독교인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고 보도했다. 기사의 제목은 ‘한국 에서의 카페교회 증가’다. 아틀란틱이 묘사하고 있는 카페 교회 현장은 이렇다. 주일 아침 카 푸치노 향이 가득한 카페에 20여명 의 신자가 모여 찬송을 부른다. 찬 양곡 반주는 일렉트로닉 키보드와 어쿠스틱 기타로 한다. 예배 인도자 인 목사 한 명이 나와 불같이 빠른 억양으로 기도를 드리고, 신자들은 공동의 신앙고백으로 사도신경을
종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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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서를 통한 복음의 은혜 (1) 이광재 목사 휴스턴 예닮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룻기는 단지 하나의 책으로 존재하 는 것이 아니라 앞에 사사기와 뒤에 사 무엘서를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을 합 니다. 룻기에 대한 전통적인 관점은 룻 의 효심, 효행에 대해서 애기하거나 고 부간의 돈독한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 하며 가정의 달에 단골메뉴로 등장합 니다. 시어머니와 싸우지 마라, 시어머 니에게는 당신의 며느리는 미약할지 모르지만 룻과 같이 생명의 보양자를 허락해 주실 것이다. 이런 생각을 주지 만 전혀 그런 것은 아닙니다. 물론 교 훈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저희가 도덕 윤리는 배제 할 수는 없지만 이러 한 교훈이 우리의 생명을 가져다 주지 는 못합니다. 만약에 생명을 가져다 주 지 못하는 책으로만 즉 교훈으로만 내 용이 구성되어 있다면 이 책은 성경으 로 들어올 수 없었겠지요.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담고 있고요,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는 생명이 어떻게 우리에게 잉 태되어서 하나님을 어떻게 만날 수 있 는가를 설명해 놓은 책인데요, 그것이 없다면 탈무드와 같은 교훈 책으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룻기 안에서도 그리 스도의 부활과 십자가의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 다. 룻기는 사사기와 사무엘서에 놓여 있는 마치 다리 역학을 하고요, 룻기의
시작은 사사들이 치리 하던 때에… 즉 사 사기 시대입니다. 사사기를 나누면서 사 사기 17장과 21장에 두 가지 부록이 있 었습니다. 레위인의 타락, 이스라엘의 전 체가 타락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사들의 치리 하던 때에 세 번 째 부록과 같은 느낌을 줍니다. 사사기 의 두 부록은 암흑하고 문제점만 드러나 는 것을 보게 되는데요, 룻기인 사사기 의 또 하나의 부록은 그 문제를 해결하 는 해결책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두운 사사기 가운데서 밝은 빛을 보여 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처음에는 암 울하게 시작합니다. 결과는 빛과 같이 밝히 드러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사사기를 이런 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국가가 메시아 언약을 잊어버려서 극도 로 타락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이방의 나 라들을 도구로 쓰셔서 그들을 교훈을 주 시고 막대기로 치시고 그들이 회개하고 부르짖을 때 다시 사사라는 자들을 통 해서 구원하시고 다시 평안이 오는 이런 모습이 반복되었는데 사사기는 국가가 어떻게 메시아 언약을 회복하는가를 설 명했고 룻기는 한 가정이 메시아 언약에 바깥으로 나갔다가 다시 어떻게 메시아 언약 안으로 들어오게 되는 설명의 책으 로 보여집니다. 즉 사사기는 큰 틀을 이야기한다면 룻 기는 똑 같은 내용인데 한 가정을 통해 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보게 되었냐면요, 배경을 보면 룻기 1장에 1 절…유다 베들레헴…베들레헴이라는 뜻 은 떡집이라는 뜻입니다. 떡집에 흉년이 들었다는 것, 떡집을 놓고 다른 집을 향 해 가는데, 단순히 베들레헴이기 때문에
암송한다. 서울 중심가에 있는 예수 커피교회 풍경으로 대형교회의 예 배와 달리 이곳 신자들은 친밀한 유 대감 속에서 예배를 드리고 커피를 마시며 친교를 이어간다.
풍성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베들레헴에게 진짜 떡이 있다는 것입니다. 베들레헴에서 진짜 떡이 난다 는 것이지요. 그 떡은 바로 생명 양식이 되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니 까 베들레헴이라는 이름이 지어진 것도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베들레헴, 그곳에 흉년이 들었다는 것은 그곳에 참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보이 지 않았다. 즉 사사기 시대의 모습이 바 로 그러했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국가 이스라엘이 메시아 언약 을 버려서 사사기 시대의 암울했다는 것 을 나오미의 가정을 통해서 이들이 메시 아 언약을 버렸을 때의 모습 마치 베들 레헴의 흉년이 들은 것과 같은 모습이라 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들이 양식을 구하려 모압의 땅으로 가는데요, 모압에서 잘 살려고 노력했지 만 하나님은 좀처럼 그들에게 허락하지 않아요? 오히려 풍족하게 나갔더니 텅 비어서 남편도 죽고 자식들도 죽고 결국 며느리 두 명만 남고 결과만 남게 됩니 다. 사사기의 문제는 메시아 언약을 버린 거였는데 룻기를 통해서 어떻게 회복이 되어 있는지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래 서 단지 나오미의 가정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전체를 설명하기 위 한 대표로서 나오미의 가정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메시아의 언약을 버린 것과 그 때에 이 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자기의 소견에 옳은데로 행하였더라. 사사기를 그때에 이스라엘의 왕이 없으므로 라고 끝나고 있는데 사무엘상에서는 어떻게 연결이 되냐면 룻기를 띄어 넘어서 사무엘서를
보실까요? 사무엘상 16장 1절 “1여호와께서 사 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 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 하겠느냐 너는 기름을 뿔에 채워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 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 아들 중에 서 한 왕을 예선하였음이니라” 왕이 등장합니다 왕이 없었을 그때에 자기의 소견에 옳은데로 행했는데 하 나님께서는 사무엘서를 통해서 한 왕 을 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 다면 룻기는 어떻게 왕을 준비하는지를 보여 주는 책이겠죠? 우리가 보는 성경에는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하가 등장하는데요, 이스라엘 사람들이 보는 성경에는 룻기가 성문서 로 빠지게 됩니다. 성문서라는 것은 절 기에 있는 책이고요, 사사기 다음에 바 로 사무엘서로 오게 됩니다. 그러면 자 연스럽게 보여요. 왕이 없었다 그리고 왕이 등장하지요. 그런데 룻기를 굳이 여기에 끼어 놓는 이유가 하나님께서 사사기 때 하나님이 아무 일을 하지 않 으신게 아니라 그때도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심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보는 성경책 에서는 잠언 뒤에 룻기가 옵니다. 잠언의 마지막 장이 현숙한 여인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룻기에 현숙한 여인이 등장하지요, 즉 교훈에 초점을 맞추게 된 것이지요. 이스라엘 사람들과 유대인들은 교훈에 초점을 맞 추는 것이지요. 성경책은 구속사에 관 심과 초점을 맞추는 책으로 볼 수 있습 니다.
청년 성도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페교회는 포화 상태에 이른 교회와 카페들에게도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있다. 카페에서 예배 드리고 차도 팔면서 종교와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카페교회는 평일에는 근처에 사 는 이웃들을 위한 카페로 변신한다. 손님들은 책꽂이에 꽂힌 책들을 정 독한다. 이들은 인근 프랜차이즈 커 피전문점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의 카페라테를 한 잔 주문해놓고 기도 방을 둘러본다. 기도방 책상에는 성 경이 놓여있다.
이 잡지는 카페교회가 ‘뜨는’ 이유 를 거대한 교회당 건물과 피라미드 식 계급구조, 제도화된 교회에 대한 반발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교회 지 도자들의 스캔들이 대안적인 작은 교회를 찾게 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고 봤다.
아틀란틱은 “이 같은 카페교회는 한국의 수많은 작은 교회 중 하나” 라며 “최근엔 대형교회에서 이탈한
박정희 정권부터 최순실 국정농 단에 이르기까지 한국교회가 보수 정권과 밀접한 관계에 있었다는 점
도 젊은 기독교인들이 작은 교회를 지향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했다 고 풀이했다. 한국 기독교인 가운데 6·25전쟁 을 경험한 세대는 반공과 친기업 성
향을 보이며 보수 신앙과 번영신학 을 표방하는 반면, 전후세대는 신앙 적으로는 보수적이지만 정치적으로 는 진보적 가치관을 지향하고 있다 는 점도 언급했다.
김형태 칼럼
| 54 | KOREA WORLD
JUN 9, 2017
살아있음에 감사하자 다. 그는 평안하고 고상하게 살았던 때를 이렇게 회고하고 있다.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人命은 在天”이라는 것을 인정 하는가? 내가 힘쓴다 해도 내 생명 을 하루도 더 연장할 수 없다. 키를 몇 cm 더 키울 수 있을까? 흰 머리 칼을 검은 머리로 만들 수 있을까? 없다. 내 생명의 시작도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요, 내 생명의 끝도 하나 님의 섭리와 계획 속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그래서 인간의 생사화복(生 死禍福)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 을 고백해야 한다. 욥은 가정 전체가 풍비박산 돼버 렸고 7남 3녀의 자녀가 동시에 죽 고, 양 7,000마리와 낙타 3,000마리, 겨릿소 500쌍과 암나귀 500마리의 전 재산이 단번에 없어져버려 동방 에 제일가는 부자로서 흠 없고 정직 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악을 미워 하는 의인이지만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상실하고 밑바닥 인생이 돼버 렸다. 그러나 그는 내가 벌거벗은 채로 나왔으니 벌거벗은 채로 돌아가겠 다. 주신 분도 하나님이요, 가져가 신 분도 하나님이시니 그 이름이 찬 양을 받으셔야 한다고 고백하고 있
“아, 지나간 날들이여. 하나님께 서 나를 지켜주시던 그 옛날이 그립 구나. 그때 그 분의 등불이 내 머리 를 비추어서 그 분의 빛으로 어둠 속에서 안전하게 살았는데 내가 한 창 힘이 넘칠 때, 하나님과 집에서 달콤한 교제를 나누던 날들, 전능자 께서 나와 함께 하시던 날들, 내 자 녀들이 나와 함께 있던 그날들, 우 유로 발을 씻으며 반석에서 기름이 시내처럼 흘러내렸던 그 시절, 성문 에 나가서 성문 앞 광장의 높은 자 리에 앉았던 그 시절, 젊은이들은 나를 보고 길옆으로 비켜서고, 노인 들은 일어나서 경의를 표하며 백성 의 지도자들도 하던 일을 멈추고 손 으로 입을 가렸지. 귀족들도 소리 를 낮추고, 혀가 입천장에 바짝 붙 은 것처럼 말소리를 줄였지. 내 말 을 들은 자는 나를 복되다 했고 나 를 본 자는 모두 나를 칭찬했지. 도 움을 바라는 가난한 자들을 돌보고, 도울 자 없던 고아들을 살폈기 때문 이지. 희망을 거의 잃은 자들도 나 를 축복해 주었고 과부들도 기뻐서 나에 대해 노래했지. 그때 나는 의 로움의 옷을 입고 정직함을 관처럼 머리에 썼지. 나는 보지 못하는 사 람의 두 눈이 되었고 다리를 저는 사람들에게는 두 발이 되어주었어. 가난한 사람에게는 아버지가 되어 주고 낯선 사람도 도와주었지. 악인 의 턱을 부수고 그 이 사이에 물린
희생자들을 건져주었지. 그러면서 난 ‘오래 살다가 내 보금자리에서 죽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내 뿌리는 물가로 뻗어나가고 가지는 밤새 내 린 이슬에 젖었지. 나는 언제나 영 광스런 존재였고 내 힘은 늘 커져갔 지. 사람들은 내 말에 귀를 기울여, 내가 말할 때면 조용히 기다렸고 내 말이 끝나도 말을 삼가니 오직 내 말만이 저들의 귀에 잔잔히 내렸지. 저들은 비 기다리듯 나를 기다리고 봄비 기다리듯 내 입술을 주목했지. 저들이 용기를 잃었을 때 내가 그들 을 향해 웃어주면 저들은 내 얼굴의 광채를 귀하게 여겼지. 나는 그들이 해야 할 일을 지도하며 군대를 거느 린 왕과 같이 그들을 대했고, 애통 해 하는 자들을 위로하여 주곤 했는 데…”(욥 29:1-25) 이렇듯 고급스러운 지도자로 살 았던 욥인데 하루아침에 재산과 자 녀를 다 잃어버리고 자신의 몸에 온 통 종기나 나서 잿더미에 앉아 기와 조각으로 긁고 있는 지경에까지 내 던져졌다. 당신 같으면 이런 상황을 견뎌낼 수 있겠나. 아내와 친구까지도 이해와 동정 대신 조롱과 무시와 박해를 가해올 때 하나님만 붙들고 그의 자비에 매 달릴 수 있겠나. 욥은 해냈다. 그래 서 순금 같이 제련이 되고 정제가 되었다. 우리도 욥을 모법삼아 상황 과 형편이 어떠하든지 살아있음에 대해 감사하자. 감사할 수 없는 상
[겨자씨]
경계선의 배신자와 구원자 이솝 우화에 나오는 박쥐 이야기입니다. 옛날에 새들과 짐승들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습니 다. 박쥐는 짐승들이 이길 때는 쥐처럼 기어 다니며 짐승 편에 섰습니다. 그러다가 새들이 이길 때는 날갯짓을 하며 새의 편이 됐습니다. 마침내 전쟁이 끝났을 때 박쥐는 양쪽에서 배신자로 손가락질 당하게 됐습니다. 오늘날 극단적인 사상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극단의 편에 서면 흥하거 나 망할 위험이 있지만 마음은 편하고 갈등이 없습니다. 그래서 극단적 근본주의자들은 용 맹스럽습니다. 하지만 상생의 길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상생의 길은 경계선에 서 있는 사 람이 만듭니다. 박쥐가 배신자가 된 것은 경계선에서 양쪽을 조화롭게 하는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 다. 그저 자기만 살려고 양쪽의 눈치를 보다가 결국 양쪽에서 버림받은 것입니다. 지금 한 국교회와 사회는 양극단에 처해 있습니다. 함께 사는 상생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도전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전염병 이 돌아서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아론이 향로에 향을 피워서 산 자와 죽은 자, 불평 하는 자와 믿는 자의 사이에 섰습니다. 죽음이 더 이상 향로를 든 아론을 넘어가지 못했습 니다. 아론은 경계선에 선 구원자입니다.
황에서도 감사하는 고급 감사자가 되어보자. 어떤 부자가 풍년 수확을 끝낸 후 속으로 생각했다. 내 곡식을 저장해 둘 곳이 없으니 기존의 곳간을 헐고 더 큰 곳간을 세워 거기에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저장하겠다. 그리고 자기에게 말한다. “인생아, 여러 해 동안 쓰기에 넉 넉한 많은 재산을 가졌으니 이제부 터 편히 쉬고 먹고 마시며 인생을 즐기자.” 그때 하나님께서 그 사람 에게 말했다. “어리석은 사람아! 오 늘 밤 네 영혼을 도로 가져갈 것이 다. 그러면 네가 준비한 것을 누가 가져가겠느냐?”(눅 12:20) 이같이 어리석은 부자가 되지 말 고 조건 불구, 상황 불구 오뚝이 신 앙인 욥을 본받으며 살자. 욥은 140 세까지 살며 재산 두 배와 함께 자 손 4대손까지 보았다. 내 인생은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하나님은 등을 돌린다. 하나님 이 가장 미워하는 것이 교만하고 게 으른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과 대적하려 했던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 그 러하기 때문에(because of) 감사하 는 것은 평균적 감사, 그럼에도 불 구하고(In spite of) 감사하는 것은 인정받는 감사이다. 우리도 차원 높 은 감사자가 되자.
[오늘의 QT]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 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야고보서 3:2) 사람들은 말을 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실수를 많 이 합니다. 말의 실수는 자신과 타인에게 큰 영향 을 미칩니다. 말하는 혀는 몸의 작은 지체지만 그 영향력이 큽니다. 재갈 하나로 큰 말을 제어하고, 작은 키 하나로 배의 진로를 바꾸며, 작은 불이 온 산을 태우듯이 우리의 혀는 인생 전체에 큰 영향 을 가져옵니다.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말에 실수가 없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은 말하기 전 에 ‘이 말이 합당한 말인가’ ‘유익한 말인가’ ‘하나 님께 영광이 되는 말인가’를 살펴보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약 3:8)
코 리 아 월 드 | 55 |
JUN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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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 부 ● 그랜드캐년 3박 4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4박 5일(일, 수, 목)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3대 캐년) 4박 5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라스베가스, 칼리코, 로스엔젤레스
● 신상품 엔텔로프캐년 / 모뉴먼트 / 3대 캐년 5박 6일(월/특정일) -로스엔젤레스, 라스베가스, 샌죠지,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모뉴먼트, 앤텔로프캐년, 그랜드캐년, 케납, 라플린, 오트맨, 바스토우, 로스엔젤레스
● 서부일주 6박7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라스베가스, 칼리코,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일주 7박8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라스베가스, 칼리코,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JUN 9, 2017
미 동 부 ● 동부 4박 5일(수,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뉴욕 ● 동부 5박 6일(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천섬, 뉴욕 ● 동부 5박 6일(수)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보스턴, 뉴욕 ● 동부 6박 7일(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6박 7일(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7박 8일(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뉴욕 ● 동부 7박 8일(수) -뉴욕, 위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뉴욕 ● 동부 8박 9일(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 뉴포트, 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8박9일(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보스턴,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9박10일(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뉴포트, 뉴욕 ●동부 9박10일(수) -뉴욕, 워싱턴,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보스턴,뉴욕
옐 로 스 톤 ● 엘로스톤, 3박4일(출발: 월, 금) 솔트레익시티, 포카텔로, 베어월드, 옐로스톤, 그랜드티톤, 솔트레익 시티
HOT SEASON!
**기타 상품중 동부3박4일 일정( 전화 문의)
713.461.4177 캐나다 & 록키 ● 캐나다& 록키 4박 5일, 5박 6일 밴쿠버, 캠룹스, 밸마운트, 자스퍼, 밴프, 레이크루이스, 골든, 메릿, 캘로나, 빅토리아
알라스카 ● 발데즈 5박 6일 앵커리지, 발데즈 대 콜롬비아 빙하, 와실라, 타키트나, 앵커리지
알라스카 크루즈 ● 씨에틀 출발 / 도착 크루즈 ● 앵커리지 출발 / 벤쿠버도착 ● 벤쿠버 출발 / 앵커리지도착
모 국 방 문 ● 제주 2박 3일(월)–서울, 민속자연사 박물관, 산방굴사, 주상절리대, 성산 일출봉, 도깨비 도로 ● 서남부 3박 4일(토) –서울, 전주,담양, 광주, 보성, 순천, 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서울 ● 동남부 3박 4일(화) –서울, 함양, 진주, 부산, 양산, 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동해 3박 4일(수)-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서해 3박 4일(금)-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여수, 통영,거제, 부산, 합천, 구미 ● 서해 4박 5일(목)-서울, 익산, 전주, 군산, 고창, 목포, 보성, 순천, 여수, 통영, 진해, 창원 ● 서해, 제주 5박 6일(금) –서울,부여,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2박), 서울 ● 동해, 제주 5박 6일(월) –서울, 제주(2박), 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서해, 중부 5박 6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 전국일주 6박 7일(토)- 서울, 전주, 담양, 광주, 보성, 순천, 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부산, 양산, 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전국일주 8박 9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전국일주(제주) 8박 9일(금)-서울, 부여, 순창, 담양,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 김해, 경주,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전국일주(제주) 9박 10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 김해, 경주,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1박)
캔
코 리 아 월 드 | 57 |
JUN 9, 2017
여름방학 출발!! 여름방학은 미 동부, 서부로 다녀오세요~
박),
태초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옐로스톤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이 모두 존재합니다. 하늘 높이 내뿜는 간헐천을 비록해서 1만여개의 온천은 미국에서 당연 최고입니다. 또한 3대캐년은 그 이름만 으로도 충분한 관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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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올,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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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3박 4일(월, 금 출발)
713.461.4177 는 82년 5월부터 34년간 대한항공 지정 대리점입니다. 유 럽
하 와 이 ● 3박4일, 4박5일, 5박6일(항시 조인가능)
● 핵심 서유럽 6박 7일
호놀룰루, 카메하메하 대왕 동상, 주정부 청사, 이올리나 궁전, 오하우섬,하와이카이, 카할라, 고급주택가 샌드비치, 용출암, 마카푸우포인트, 중국식 모자섬,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선셋비치, 사탕수수 농장, 진주만, 와이키키 해변, 마우이
속초,
● 이태리 일주 6박 7일 밀란, 베니스, 피사, 피렌체, 로마, 바티칸시국, 폼페이. 쏘렌토, 로마
● 동유럽 9박 10일 (6개국13개 도시)
척,
천,
런던, 파리, 스트라스브르크, 인터라겐 , 쉴트호른, 루체른, 이태리(밀라노)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캔쿤 & 캐리비안
● 터키,그리스 10박 11일 이스탄불, 카이세리, 카파도키아, 콘야, 파묵칼레, 에베소,트로이,아이발륵, 마테오라, 고인도, 아테네
● 캔쿤 ALL-Inclusive -2박 3일 부터 가능 ● 캐리비안 지역 ALL-Inclusive
● 스페인 일주, 포르투칼10박 11일 바르셀로나(2박),리스본, 신트라, 파티마, 세비야, 론다, 말라가, 코르도바, 그라나다, 똘레도, 아빌라, 세고비아, 알칼라 데 에나레스, 마드리드(2박)
● 서유럽 11박 12일(5개국 21개 도시)
크루즈 ● 갤베스톤 출발 4박 5일(갤베스톤, 코쥬멜, 갤베스톤) ● 갤베스톤 출발 5박 6일(갤베스톤,코쥬멜,유카탄,갤베스톤) ● 갤베스톤 출발 7박 8일(갤베스톤 출발, 이스턴캐리비안 혹은 웨스턴 캐리비안, 갤베스톤)
영국(런던), 프랑스(파리, 스트라스부르그), 스위스(인터라겐, 쉴트호른, 루체른), 이태리(밀라노, 베니스, 피사, 피렌체, 토스카나. 로마, 폼페이, 쏘렌토), 바티칸시국
● 크로아티아, 발칸유럽 11박 12일(9개국 20개 도시) 루마니아, 불가리아, 마게도니아, 알바니아, 몬테니그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이태리
● 러시아, 북유럽 12박 13일(5개국 22개 도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필란드(북유럽 4개국), 러시아
● 동, 서유럽 20박 21일(11개국 33개 도시)
남 미 ● 페루 일주 (5박 6일) ● 브라질, 아르헨티나 (6박 7일) ● 남미 (10박11일) **특정일 출발이므로 전화문의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 바티칸시국,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 영국일주(11박 12일), 아이슬랜드(10박 11일), 몽골, 바이칼호수(11박 12일), 아프리카, 두바이(14박 15일) 등은 전화문의
강명수의 책을 소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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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수의
책을 소개하다
JUN 9, 2017
강명수 수필가, 예촌문화벤처 대표. <저서> 고마코의 설국에서 불랑세의 뉴올린즈까지. 히말라야 쿰부트레킹. 바이칼호에 별이 뜨네.
그는 너무 많은 것을 보았다
그는 너무 많은 것을 보았다 저자 알렉스 커쇼
로버트 카파의 삶은 그가 취재한 다 섯 차례의 전쟁만큼이나 극적이었다. 1913년 헝가리 유대인 태생으로 20세 에 독일 베를린에서 사진 암실 조수로 취직 후 숙명적인 사진기자의 길로 들 어선 그는 평생 정착하지 않았고 죽음 과 공포와 싸우고 술과 연애에 탐닉했 다. 자유기고가인 알렉스 커쇼는 불세 출의 사진기자 로버트 카파의 일생을 밀착해서 그린 전기를 집필 하였다. 책 의 중요 줄거리를 원문대로 정리해본 다. 카파의 오랜 친구인 <분노의 포도> 작가 존 스타인백은 밥 카파는 카메라 를 차가운 기계에 불과하지 않다는 것 을 증명하였으며 카메라는 펜과 마찬 가지로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으며 그것은 인간이성과 감성 의 확장일 수 있다는 말을 하였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 1944. 6. 6일 노 르만디 상륙전의 사진은 핀트가 맞지 않고 상당히 흔들렸지만 오히려 당시 의 절박한 상황을 잘 보여주는 2차 대 전사진 중 가장 걸작이었다. 카파는 "종군기자는 군인보다 머무를 장소를 선택할 자유가 있다"고 말했다. 따라 서 마음만 먹으면 종군기자는 비겁해 질 수도 있겠지만 그는 천성적인 도박 꾼이기에 제 1파 미군공격부대와 함 께 노르만디 상륙을 하기로 떠났던 것 이다. 그가 신참시절 잡지사에 기고한
첫 보도사진은 1932년 러시아 혁명가 의 사진에서 시작되었다. 그것은 연단 에 홀로선 트로츠키의 얼굴에 돌연 지 친 표정이 감도는 사진으로 암살자에 의해 마치 죽음이 그 혁명가의 주위를 맴도는 것 같았다. 이것은 기술적으로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후에 그의 트레 이드마크가 된 근접성과 강렬함이 돋 보이는 것으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 다. 작가 어윈 쇼는 카파는 날 때부터 파리지앵인 사람이라고 회고했다. 그 는 잘 놀고 잘 생겼으며 나른한 분위기 를 풍기는 멋으로 세기의 미인 잉그릿 드 버그만을 열애에 빠트린 장본인도 되기도 한다. 카파가 종군사진작가로 데뷔하며 명성을 얻었던 것이 스페인 내전취재 다. 명성을 얻게 한 사진이 바로 1937 년 라이프 잡지에 실린 "쓰러지는 병 사" 인데, 날것 그대로의 폭력을 여과 없이 찍은 것으로 사진 속에서 마치 화 약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기사가 실렸 다. 이 사진은 피카소에 견줄만한 시각 적 힘을 지닌 전 세계적 아이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렇게 그는 그 누구보 다도 가까운 곳에서 현장을 생생하게 찍었고 그 강렬함은 독자로 하여금 그 가 죽으려고 작정한 것은 아닌지 의심 하게 할 정도였다. "그날 오마하 해변 에 발을 디뎠던 모든 사람이 영웅이었 다."는 1944년 6월 가장 길고 긴 어느 날, 카파는 종군기자 생활 중 가장 힘 겨운 테스트를 기다리고 있었다. 상륙 하자마자 독일군의 가공할만한 대포 사격으로 처음 몇 분간 수백 명의 병사 들이 쓰러지었다. 카파는 이제까지 격 어 본 두려움과는 훨씬 더 지독한, 경 험해보지 못한 두려움이 밀려왔다. 그 공포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진을 찍는 것이었다. 무려 90분간을 사진을 정신없이 찍고 용케도 오마하 해변을 빠져나왔다. 카파는 포연에 뒤 덮인 피비린내 나는 오마하의 마지막 사진을 미친 듯이 찍었다. 부서진 상륙 정, 떠다니는 빨간 성경책들, 셀 수도 없는 젊은 군인들의 시체들, 20세기 가 장 중요한 D데이 상륙작전의 생생한
전투사진을 뉴욕 라이프지가 실릴 수 있었던 것은 공인된 스타 카파에 의해 서였다. 상실은 언제나 자기 성찰의 계 기를 준다. 종군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심원한 자각의 시간을 맞는다. 카파는 이즈음 자신의 평소 생각인 사진기자 들의 지적재산권과 네거티브 소유권 을 보유하려는 취지로 매그넘을 창립 하였고, 상업적 에이전시 자세를 강조 하는 강한 카리스마로 메그넘을 궤도 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영원한 그의 무대는 전쟁이 었다. 그는 유목적인 삶을 그리워하며 우울과 권태에 빠져들었다. 시시한 논 쟁이나 하는 생활 속에서 전쟁 사진 같 은 도전적인 일이 그리웠다. 그것은 전 투에 참가하고 난후 느낀 황홀감과 몇 시간이고 분출되는 아드레날린에 견 줄만한 오르가즘을 더욱 강렬히 느꼈 을 것이기에 또한 그럴 것이다. 하지만 그는 1950년 한국전쟁은 취재하지 않 았는데 그 시대 가장 걸출한 종군기자 로서 지위를 실추시키었다. 따라서 그 가 만든 전설을 유지하기위해 다시 전 쟁터로 돌아가야만 했다. 그 후 라이 프지로부터 꽤 많은 액수를 받은 카파 는 한국전쟁 때 새로운 종군기자 스타 로 떠오른 던컨을 부러워해서 였는지, 1954년 프랑스령 인도차이나로 떠났 다. 그곳에서 카파는 20세기 최고의 종 군기자라는 50세의 루카스와 합류했
다. 5.25일 화요일, 프랑스군은 레드 리버를 건넜고 총성이 울리자 기자 들은 본능적으로 엄호물로 뛰어 들 어갔다. 카파는 길게 자란 풀숲 사 이로 진군하는 소대를 찍기 시작하 며 지평선을 배경으로 사라졌다. 그 순간 엄청난 폭발음이 아래쪽 근처 에 있는 프랑스 장교와 다른 기자들 이 있는 곳에 들렸다. 잠시 후에 젊 은 베트남 군인이 다가와 아무런 감 정의 동요도 없이 그 사진기자가 죽 었다고 말했다. 타임지 "눈앞에 펼 쳐진 삼각주" 라는 기사에 카파의 마지막 날에 대해 상세히 기록되었 다. 그의 왼손에 아사이 콘탁스 카메 라 움켜쥐고 있었다고 전했다. 언젠 가 매그넘이 서울에서 전시한 카파 사진전을 보았다. 평범한 앵글로 잡 은 다큐사진의 전형인 꾸밈없는 것 들이었다. 그러나 절대절명의 위험 한 순간 속에서도 카메라의 촛점을 맞출 줄 아는 불가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이 전쟁사진의 신화를 창조하고 자기위험을 무릅쓴 취재 정신을 일컫는 소위 카파이즘이었 다. 카파는 유명한 말을 한 적이 있 다. "당신의 사진이 충분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건 충분히 가까운 곳에서 찍지 않아서이다." -끝-
문화칼럼
JUN 9, 2017
코 리 아 월 드 | 59 |
기자가 파헤친 8가지 어려운 문제
특종! 믿음사건 <1>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예일 법대를 졸업하고 시카고 트 리뷴 기자로 일하던 리 스트로벨. 어 느날 그의 부인이 ‘나 이제부터 기 독교 신자야’ 하고 선포하자 ‘헐, 일 터졌네’ 했단다. 그 일이란 것은 대충 이런 것. 아침부터 집안일은 나몰라 라 내팽개치고 하루 종일 무료급식 소 같은 데를 전전하며 자원봉사로 시간을 떼우고, 밤에는 기도해야 한 다고 잠자리도 마다하며 혼자 고상 떠는 밥맛떨구는 여자로 변하는 것. 이를 어쩐다? 걱정부터 앞섰단다. 그 러나 아내는 변하긴 변했는데 완전 반전. 오히려 전보다 더 명랑하고 더 성실하고 무엇보다 확신에 찬 당당 한 겸손함. 그래서 전보다 더 매력적 인 여인으로 변화되고 있었다. 이 변화 뭐지? 남편은 갑자기 궁 금해 졌다. 이런 때 자동으로 곤두세 워지는 기자의 촉. 이번 기회에 기독 교의 허구를 속속들이 파헤쳐 보일 꺼야. 그러면서 난생 처음으로 성경 을 폈다. 한구절씩 잘라 연구했다. 역 사 철학 심리학 등 일반 전문 서적 들도 같이 탐독했다. 뭔가 꼬투리 잡 기 위해서. 그런 후 10여 가지 예리
한 질문들을 선정, 최고 권위자들을 찾 아다니며 인터뷰 했다. 못말리는 기자 근성. 그런데 결과는 의외였다. 애초에 작정하고 나섰던 그 모든 생각을 갈아 엎었기 때문이다. 이젠 무신론을 주장 하기가 힘들어졌다. 이렇게 해서 ‘예수 는 (허구가 아닌 실제) 역사다’ 라고 고 백하는 첫 책이 집필되었다. 그 다음 책 <특종! 믿음 사건>은 빌 리 그레이엄의 설교 파트너였던 찰스 템플턴의 의심에서 시작한다. 빌리 그 레이엄의 설교는 한결같이 단순하다. 죄 용서 구원 고독 절망 우울증 등 개 개인의 고뇌와 아픔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서 벗어나는 길은 그리스도의 사 랑임을 말해 주고 이 사실을 받아들이 면 앞으로 나오라는 초청으로 마무리 된다. 그런데 이 단순한 설교의 위력은 대단하다. 죄책감에서 자유로, 절망에 서 희망으로, 좌절에서 도전으로 되돌 리게 만든다. 집회마다 몇 천 명에 달 하는 참회의 행렬이 이어진다. 이 행렬 에 끼고 싶지만 못 끼는 무리들도 많 다. 반론이 못살게 굴고, 회의가 조롱 하고 지성이 발목을 잡기 때문. 찰스 템플턴도 이 후자에 속하게 되었다. 찰스 템플턴. 그는 빌리 그레이엄의 설교 동역자가 되기 전, 토론토 <글로 브>지의 스포츠면을 담당한 간부 언론 인이었다. 퇴폐적인 일상에 염증을 느 낀 어느날 잠자리에 들면서 기도했단 다. ‘주님 내려오소서.’ 그 때 자신을 짓
누르던 무거운 짐이 벗겨지기 시작했 단다. 가슴 속에 불이 들어와 깨끗이 태우는 것 같은 느낌. 이것이 걷힐까봐 숨소리까지 죽였단다. 그런 후 온몸을 감싸는 황홀한 행복감이 서서히 밀려 왔단다. 입에서는 감사의 기도가 터지 고. 그런 체험 후 그는 언론계를 떠나 빌리 그레이엄 팀에 합류했다. 이 둘은 동역자, 친구, 룸메이트 등이 되어 막 역한 우정을 곰삭힌 것. 찰스 템플턴은 교회를 개척, 단번에 1,200석을 채우는 등 사역에도 성공했 지만 끝없는 의문과 회의가 그를 공격 하기 시작했다. 이 공격을 막아낼 지 적 역량과 신학적 훈련이 부족했는지 그는 곧 무너지고 친구인 빌리까지 끌 어내리려 했다. “빌리, 자네는 순진하 고 고리타분해. 한 50년쯤 시대에 뒤져 있어. 지금은 아무도 성경이 영감으로 쓰여졌다고 믿지 않아.” 빌리 역시 믿 음이 흔들리고 있던 때였다. 그러나 그 는 그의 사역이 세계로 뻗느냐 여기서 접느냐 하는 기로에 선 LA 전도대회를 마치며 한 길을 택했다. “아버지, 성경 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성경 이 아버지의 영감으로 된 말씀임을 믿 겠습니다.” 이런 결단이 있은 후 빌리 의 사역은 역사가 알아 주는 이 시대 가장 설득력있고 영향력있는 세계적 전도자로서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빌리의 선택을 본 템플턴은 “그는 지 성을 닫음으로써 지적 자살을 감행한
것이다.” 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빌리 곁을, 아니, 하나님 곁을 떠났다. 그후 그는 <Farewell to God: My Reasons for Rejecting the Christian Faith>를 집필했다. 결국은 그의 알량한 지성 이 영생의 믿음을 몰아낸 것. 이런 그 를 저자 리 스트로벨이 찾아간 때는 템플턴이 치매증세까지 보이는 83세 노인이 된 후. 이 인터뷰를 계기로 저자는 다시 전문가를 찾아 나선다. 템플턴을 반 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신앙 여정에도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 문제 들의 답을 찾기 위해서. 이 문제들은 1사랑의 하나님이 악과 고난을 허용 할 수 있는가, 2 비과학적 기적, 믿을 수 있는가? 3 생명 기원, 진화론이면 충분하지 않은가? 4 살인ㅇ르 명하는 하나님, 예배 받을 자격이 있는가? 5 왜 예수만이 유일한 길인가? 6 영원 한 지옥이 무슨 필요인가? 7 교회야 말로 압제와 폭력의 역사가 아닌가? 그리고 8 여전히 회의가 드는데 그리 스도인이 될 수 있는가? 사실 이런 문제들은 수세기 동안 답이 없는 난제들. 이 책 하나 읽는다 고 갈증이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하 지만 기자 특유의 톡톡 튀는 필치로 지루하지 않게 전개되는 내용을 보면 서 ‘그럴 수도 있겠네 ’ 정도로 이해 한다면 적어도 시간낭비는 아닐 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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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래 칼럼
JUN 9, 2017
Executive Privilege 에 대해서 박형래 교수 ·현 텍사스 엘파소 커뮤니티 칼리지 조교수 ·퍼듀대학교 정치학 박사
전 FBI 국장 Comey 가 6월 8일 의 회에서 증언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 습니다. 관심의 촛점은 과연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선거간섭에 대한 FBI 조사를 방해하거나, 수사 축소를 위한 압력을 가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Comey의 증언 수위에 따라, 그 여파 는 매우 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Executive Privilege 를 발동하여, Comey의 증 언을 막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더 니, 백악관 공식 브리핑을 통해 증언 을 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 다. 워낙 말바꾸기의 선수라, 발표는 이렇게 해놓고 실상 증언을 막을 수도 있지만, 일단 증언은 예정대로 진행될 듯 합니다. 과연 Executive Privilege 가 무었이고, 어떻게 증언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견제와 균형 미국 민주주의의 핵심 중 하나는 견 제와 균형입니다. 어느 한 개인이던, 집단이던, 국가 기관이던 힘이나 권력 이 집중되면, 필연적으로 부패하고폭 군으로 변하기 때문에 힘을 분산시키 고 끊임없이 견제 할 수 있는 제도를 헌법상에 명시하였습니다. 의회가 법
을 제정하지만, 대통령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것이나, 대통령의 임명권이 의회의 동의를 거쳐 완료되는 점, 또 법원의 위 헌 심사권등이 그 예입니다. 그 중의 하나가 executive privilege 인데, 사실 다른 많은 정부기관의 권한 처럼 이 것도 헌법에 쓰여있지는 않습 니다. 하지만 헌법의 정신에 따라, 법 원의 판결로 그 정당성이 부여된 헌법 적 권한에 속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executive privilege 는 의회의 행정부 견제에 대한 방어수단이라고 할 수 있 습니다. 의회는 행정부가 법 집행을 잘 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조사합니다. 이 를 oversight 라고 합니다. 그런데 만 약 의회가 너무 심하게 감시하거나, 자 신들의 권한을 남용한다면, 이 역시 폭 군적 행위에 해당될 것입니다. 의회의 부당한 혹은 지나친 간섭에 맞서 행정 부가 자신들을 보호하는 장치가 바로 executive privilege 라고 할 수 있습니 다. 즉 의회가 행정부를 감시하기 위해, 행정부내의 의사결정 과정상의 정보 나 내부 문건 혹은 내부 대화등을 요 구할 때 이를 거부할 수 있는 장치가 executive privilege 인것입니다. 행정 부내의 모든 대화와 활동이 만천하에 들어나면, 때로는 긴박하거나 은밀히 진 행되어야 할 일을 하지 못할 수도 있고, 국익을 위한 정책보다 보여주는 정책을 만들 수도 있으며, 의회의 oversight를 의식한 자유로운 의사토론도 하지 못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executive privilege 는 비록 헌법에 직 접 쓰여있지는 않지만, 헌법의 견제와 균형이라는 큰 원칙에 벗어나는 것은 아닌 행정부의 헌법적 권한입니다.
Comey 증언과 executive privilege 때로는 행정부가 자신들을 보호하 기 위해 혹은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 privilege 를 사용하곤 합니다. 부시정 부에서도 클링턴 정부에서도, 최근 오 바마 정부에서도 이 권한을 이용하여 의회와 대립각을 세운 적이 있습니다. Comey 는 이제 행정부의 사람이 아니 지만, 행정부의 일원이었을때 했던 대 화나 행동은 모두 대통령의 executive privilege 결정의 범주안에 있습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Comey의 의회 증언을 막을 권한은 충분히 있습니다. 바로 이 executive privilege 를 사용해 서 말입니다. 하지만 이 권한의 범위가 모호하기에, 많은 논란이 따를 것입니 다. 또한 법원의 강제성이 동원되면 더 이상 executive privilege 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결국 Comey의 증언을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어보이고, 다만 어는 정도 지연 시킬 수는 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이 번 경우에는,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둘 만의 대화 내용을 어느정도 트위터를 통해 이미 알렸기 때문에, 이 executive privilege 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미
알려진 사실에 대한 증언이기 때문입 니다. 따라서 트럼프 측에서는 증언을 막는 노력보다는, 증언이 나올 경우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준비하는게 훨 씬 현명한 일이고, 그런 식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견제와 균형의 원칙이 불균형을 이루는 경우 항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과한 것은 결코 좋지 않습니다. 견제와 균형이라 는 민주주의의 대 원칙중 하나도, 과 하게 진행되면 결코 좋을 것이 아닙니 다. 과반수 이상의 국민이 진실을 알 고 싶어하는 러시아 선거 개입과 그 수 사에 대한 대통령의 압력 의혹에 대해, Comey 의 진술을 막는다면, 이것은 executive privilege를 악용 혹은 과하 게 사용한 것으로, 누구에게도 득이 되 지 않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의회의 대통령 견제가 너무 과해서 행정부의 입지를 축소시키거나 심한 경우 탄핵까지 간다면, 이 역시 견제와 균형의 원칙이 너무 과하게 진행된 것 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클링턴 대통령 을 무리하게 탄핵으로 몰아간 것이나, 부시 행정부 말기에 강하게 밀어 부친 것, 또 오바마 정부 8년간 의회의 발목 잡기등은 견제와 균형의 좋은 예가 아 니라, 견제와 균형이 불균형을 이룬 예 라 하겠습니다. 양분화된 사회에서 의 회와 행정부가 앞장서서 견제와 균형 의 좋은 예를 보여주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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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기관 및 휴스턴 주요 한인단체 안내 정 부 기 관
총영사관(김형길). . .............. 713-961-0186 한국교육원(박정란)............ 713-961-4104 휴스턴민주평통(배창준). . .... 832-573-7741 재향군인회지부(김진석)...... 832-428-3100 이북5도민연합회(김수명). . .. 832-283-2888
경 제 단 체
휴스턴한인회(김기훈)......... 713-984-2066
한 인 단 체
한인커뮤니티센터(신창하).. 281-300-3444 한인노인회(하호영)............ 832-257-4744 휴스턴체육회(최병돈)......... 832-283-0196 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한미여성회 (김은숙)........... 832-296-7664
한인소매인협회(이정석). . .... 281-235-3419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 832-752-6894 휴스턴지상사협(장진환). . .... 281-755-3928
한인농악단(박종진).. ........... 281-854-7856
문 화 단 체
KCC한인문화원(앤박)......... 713-463-4431 한국전통문화보존위원회(이상진).. 832-863-9187 김구자무용단(김구자)......... 713-446-2976 이연화 무용단(이연화). . ...... 832-382-7970 극단 론스타(폴윤). . ............. 832-257-2159
KASH한인청년회(로렌스임)... 832-922-2445
목요수채화반(이병선)......... 832-483-7979
한미시민권협회(송규영). . .... 713-294-1128
남서부 미술협(박종임). . ...... 281-818-5013
한미장학남서부지부(김세준).. 832-831-8655
유스코러스합창단(한종훈). . . 409-291-3210
한인학교이사회(신창하). . .... 713-781-2322
카리스선교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유스코러스이사회(조명희).. 281-467-8665
텍사스 사진동호회(김상주)....832-681-6726
중남부한인연합회(김수명).... 832-283-2888
예술단 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호남 향우회(유 경)............... 713-498-7843 한인상공회(데이빗 김). . ...... 713-868-8323 한인경제인협회(홍권의). . ..... 713-834-5430
향 군
해병대전우회(이광우)......... 281-451-8297 6.25참전유공자회(천병로)..... 832-647-8423
단 체
베트남참전전우회(정태환).. 832-326-4620
봉 사 단 체
장애인부모회(송철)............832-455-1144
휴스턴용선협회(임종민). . .... 832-633-5689
구세군봉사센터(나영일). . .... 713-988-5201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 832-606-2567
가정상담연구원(유연희). . .... 713-504-9999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7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 832-876-6983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 713-371-6587
학 술 단 체
휴스턴ROTC장교단(김진석).. 832-428-3100
한미의료인협회(김세준). . .... 832-831-8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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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이력서/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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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방식: 이메일 접수(philyangw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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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정상의 신문 코리아월드 채용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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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락석의 K파리지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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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끊임없는 자기변모 에서 생명력을 얻듯이, 재불 한인의 삶 역시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잊혀졌 던 소중한 기억을 되살리고 프랑스에서 한국적으로 재 창조된 우리의 정신적 유산 을 조명하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정락석 1998년 도불 파리IV 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 주간 동포 신문 <파리지성> 발행인 갤러리 ‘퐁데자르’ 운영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장 역임
건반 위의 구도자 (2)
■ 음악의 순수 ■백건우 『
그는 차도, 컴퓨터도 없이 산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 와 같은 검정색 폴라티를 걸치고서 파리 지하철로 걸어서 다닌다. 시간의 흐 름은 그에게 조금도 영향 을 주지 않는가 보다.
『
음악은 그 이야기를 듣는 것 백건우는 파리를 주거지로 하여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 적인 피아니스트다. 그는 1976년 배우 윤정희와 결혼 하면서 대중적으로 친밀하게 알려졌 다. 그는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된 이 듬해인 1946년 5월 10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양 음악과 문화에 관심 이 많은 부모를 만났다는 것은 백건 우에게 있어 엄청난 행운이었다. 백 건우의 음악적 재능을 일찍 발견 한 부모는 8세부터 피아노 교육을 시켰다. 피아노를 시작한 지 2년 만 에 그는 10세의 나이로 당시 국립교 향악단과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며 신동으로 주목 받게 된다. 1961년, 15세의 백건우는 미국 줄 리어드 스쿨에서 로지나 레빈으로부 터 음악을 배운다. 줄리어드에서 석 사과정을 마친 후에는 유럽으로 건 너가 빌헬름 켐프의 지도를 받으면
서 연주 자세에 대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2010년 11월 3일자 경향신 문 인터뷰에서 그는 스승에 대해 다 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젊을 때는 감정적으로 음악을 해 석했어요. 섬세하지 못했죠. 나이가 들수록 조심스러워집니다. 음악이 나에게 말하려고 하는 것, 그 자체에 귀를 기울이게 되죠. 내 느낌을 앞세 우기보다는 제 은사였던 빌헬름 켐 프 선생이 한음 한음 신중하게, 거의 종교적인 태도로 음을 다뤘던 것이 기억나요. 물론 그런 방식이 모든 음 악에 맞지는 않겠지만, 제가 같 은 곡을 반복해 연습하는 것은 그 음이 담고 있는 게 무엇인지를 찾아 내려는 작업인 셈이죠.”
작곡가의 전 곡 녹음의 의미 미국과 유럽에서의 본격적인 음악 공부 이후 백건우는 1967년 나움버 그 콩쿠르, 1969년 리벤트리 콩쿠르, 부조니 콩쿠르 등에 입상하면서 마
침내 1972년 라벨의 피아노 독주 곡 전 곡 연주를 통해 세계 무대에 알려지기 시작한다. 라벨을 시작으로 그는 드뷔시, 무 소로그스키, 리스트, 스크리아빈, 프 로코피에프, 라흐마니노프, 메시앙 등 한 작곡가의 모든 곡을 집중적으 로 연구하고 연주함으로써 작곡가에 대한 완벽한 해석과 이해를 추구 한다. 그는 동양인 최초로 라흐마니 노프 피아노 협주곡전 곡을 녹음하 기도 했다. 당시만 해도 작곡가의 곡 전체를 연주하는 경우가 드물었던 한국의 분위기에서 백건우의 이러한 시도는 선구적인 것이었다. 한 작곡가의 전 곡을 녹음한다는 것은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 한 사람 의 음악을 제대로 연주하기 위해서 는 그가 살아온 삶의 과정을 이해해 야만 한다. 한 곡, 한 곡이 따로 떨어 진 것이 아닌, 전체의 흐름 속에 존 재하기 때문이다. 백건우는 작곡가를 알기 위해 전
작품을 보고, 그에 관련된 여러 권 의 책을 보며 최대한의 자료를 수 집하고 연구하면서 연주를 준비 한다. 빌헬름 켐프가 했듯이 ‘한음 한음 신중하게, 거의 종교적인 태 도로 음’을 다루고 있기에, 백건우 가 피아노 건반을 누를 때는 장엄 함과 신비로움, 때로는 경이로움 마저 느끼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 은 그를 ‘건반 위의 탐구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백건우의 스크리아빈 음반에 대 해 ‘스크리아빈의 철학적이며 심 리학적인 면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소화된 연주가 담겨 있다’는 호평 을 받은 것도 어쩌면 당연한 결과 일 것이다. 1992년도에 그는 프랑스의 권 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는 ‘디 아파죵상’과 ‘누벨 뒤 디스크 상ʼ 을 수상한다. 음악에 대한 그의 태 도는 연주자들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연구가들에게도 좋은 귀감 이 되고 있다. <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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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ET-CT 2. 뇌MRA 3. 뇌MRI 4. 관상동맥CT 5. 흉부 (폐)CT 6. 복부조영CT 7. 심장 초음파 8. 갑상선 초음파 9. 경동맥 초음파 10. 전립선 초음파 11. 골밀도 검사 12. 대장내시경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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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뇌M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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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암표지자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 암,전립선 암) 4. 흉부 (폐)CT 5. 심폐기능 검사 (흉부 X-RAY, EKG, 노력성 폐활량) 5. 심장 초음파 6. 요 검사 10종 6. 갑상선 초음파 7. 체지방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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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종합검진 기본항목 1. 이학적 검사 (신체계측,비만도,시력,혈압) 2. 청력검사 (순음청력 검사) 3. 혈액검사 (종합혈액 검사, A형간염) 4. 암표지자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 암,전립선 암) 5. 심폐기능 검사 (흉부 X-RAY, EKG, 노력성 폐활량) 6. 요 검사 10종 7. 체지방 검사 8. 부인과 검사 9. 소화기검사 (위내시경 수면) 10. 복부초음파 검사 (간장,췌장,암 질환) 11. 문진 및 전문의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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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수의 낭만광대 전성시대
| 76 | KOREA WORLD
JUN 9, 2017
조용필과 아날로그 시대의 대중문화 사수기
낭만광대
전성시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현 경향신문 편집국 기획에디터. 공동시집 <그들은 다만 걸었다>, <오늘도 권투선 수처럼>, 시 해설집 <시는 아름답다>(사과나무), 에세이집 <가수 이야기>(삶과 꿈), <낭만광대 전 성시대>(세상의 아침) 등 저서 다수.
한류의 원조는 조용필이다 지금은 '한류'라는 말이 보편화 되었다. 요즘 아이돌 그룹의 스케 줄은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미국, 남미까지 뻗어있으니 웬만한 해외 진출은 기사거리도 안 되는 시절 이 됐다. 그러나 '원조 한류'의 주인공은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일본에 진출 한 것은 <고추 잠자리>와 <미워미 워미워>가 수록된 3집 앨범이 성 공한 직후였다. 당시 일본의 문화 방송은 개국 30주년 기념으로 한 국 중국 홍콩 필리핀 등 외국의 음 악인들을 초청하여 30시간짜리 콘 서트 '아시아 뮤지 포럼'을 기획했 다. 조용필은 한국의 대표 가수로 출전했고, 각 나라에서 대표적인 가수들이 일본 도쿄로 몰려들었다. 조용필은 <촛불>,<창밖에 여자 >,<한 오백년>,<돌아와요 부산항에 >등의 노래를 불렀다. 아시아를 대 표하는 가수들의 경연장이었지만 조용필의 인기는 압도적이었다. 일 본의 언론들은 <한 오백년>의 노 래에 서린 한의 문화에 집중했다. 또 '한국에서 건너온 작은거인'이 라면서 조용필을 치켜세웠다. 단 한 번의 공연으로 조용필은 NHK홀 등 일본을 대표하는 공연 장에서 잇달아 초청공연을 가졌다. 1984년에는 아시아 각국의 대표 가수들이 출연하는 '음악을 통한 평화'라는 이름의 공연이 도쿄의 고라쿠엔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일 본의 다니무라 신지, 홍콩의 알란 탐과 함께 한는 무대였다. 이를 계 기로 '팍스 뮤지카(Pax Musica)'이 름 붙여진 공연은 해마다 홍콩.도 쿄, 서울 등을 돌며 열리면서 외국 의 팝음악에 눌려있던 아시아의 팬클럽이 생겼다. 아직도 조용필 의 공연장에는 초로의 일본 팬클 럽 회원들이 날아와 자리를 채우 는 것도 이때부터 비롯됐다. 한때는 일본 NHK에서 '돌아와
요 부산항에 모창대회'가 열렸으니 조용필의 인기를 짐작할 만하다. 80년대 중반 아사히신문에서 '한 국의 위대한 음악가 2인'이라는 제 목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조용필을 묶어서 소개할 정도였다. 이쯤 되니 국내에서 이런저런 말 이 나왔다. 조용필의 노래에 왜색이 짙어졌다. 일본 여자와 결혼한다. 등등의 루머였다. 지금이야 일본에 서 활동하는 게 전혀 문될것 이 없 지만 일본 문화 개방 이전의 한국 대중 문화 환경에서는 충분히 이해 할 만한 사건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일본의 대중들이 한국의 대중문화를 아무런 장벽없 이 받아들이는 데에는 조용필의 힘 이 컸다. 조용필은 일본에서 활동하 면서도 절대 일본말로 노래하지 않 았고, 일본의 시류에 따르지 않았 다. 오로지 우리 가락이 느껴지는 토속적인 한국 노래로 승부했고, 그 승부는 통했다. 조용필은 일본 진출로 만족하지 않았다. 1988년 조용필은 만리장성 에서 통기타를 치면서 <친구여>를 열창했다. 한국 가수로서는 처음으 로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 처음으 로 발을 들여놓은 것이다. 1988년 중국에서 공연하기까지는 4년여의 철저한 준비가 있었다. 국내는 물론
중국 정부의 엄격한 통제와 규제가 심했고 이념의 벽 또한 높았다. 그 러나 조용필은 이에 굴하지 않고 마 침내 만리장성에 선 것이다. 1990년 이후에야 국교가 정상화 되고 자유롭게 오가게 된 중국 땅에 서 80년대에 오로지 노래만 가지고 정면으로 맞선 것은 조용필이 유일 했다.
악성 스캔들 극복하고 공연형 스타로 89팍스뮤지카, 아시아효에이드 등 조용필은 국내 무대보다는 아시 아를 중심으로 한 활동에 주력했다. 그렇다고 국내 활동을 게을리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 사이 국 내에서는 또다시 80년대 내내 따라 다니던 악성 스캔들이 서서히 머리 를 들고 있었다. 평서 친하게 지내던 신경외과 의 사가 조용필이 약물중독이 되었다. 고 폭로한 것이다. 한동안 광풍이 불었다. 그렇지 않아도 여러가지로 지쳐 있던 조용필은 노래하고 싶은 의욕마저 꺽였다. 수많은 모함과 음 해가 이어지면서 조용필은 파김치 가 되었다. 그는 국내 활동을 중단하고 일본 으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한 해 114
회의 공연을 소화하고, 미국 팝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당시 세계 최대 음반사 중의 하나였던 WEA가 음반 제작을 맡아줬다. 국내에서의 고통 스러운 기억을 뒤로 하고 세계적인 가수의 꿈을 키워 나갔지만 국내 팬 들이 그리웠다. 국내에서는 조용필 의 시대가 갔다는 얘기까지 들렸다. 그의 나이 마흔 살인 1990년, <추 억속의 재회>를 타이틀곡으로 한 12집 앨범을 내놨다. 그가 직접 만 든 노래들이 대부분이었다. 무언 가 새로운 전기를 만들고 싶었다. 1990년 5월 27일 서울잠실 체육관, 3년 만에 신보 발표를 기념하는 콘 서트를 열었다. 제작자나 공연 관계 자들은 불안해했다. 조용필의 독주 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관계자들도 많았다. 그러나 공연은 대성공이었다. 1만 2천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웠 다. 무대에 어머니를 모셔놓고 조용 필이 <허공>과 <한오백년>을 열창 하자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이 오 열했다. 조용필은 그 공연을 계기로 오로 지 음악과 무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90년대 이후 그 가 방송에 일절 얼굴을 내밀지 않고 음반과 콘서트로 승부하는 라이브 가수로 재탄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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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텍사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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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샌안토니오
코 리 아 월 드 | 81 |
킬린
News 유나이티드 항공,
'시위 격화' 베네수엘라 취항 중단 휴스턴 베네수엘라 카라카스를 정기 항공편 폐지 아메리칸항공과 델타항공, 루프트한 자, 에어캐나다 등도 베네수엘라 항공 편을 줄인 바 있다.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경제난으로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베네수 엘라 취항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CNN 머니가 5일 보도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매일 오가는 정기 항공편을 다음달 1 일부터 폐지한다. 항공사 측은 승객 수요 저하를 이유 로 들었지만, 정국 불안이 원인으로 보 인다. 미국 주요 항공사 중 베네수엘라 행 항공편을 중단하는 것은 유나이티 드항공이 처음이다.
학생이 받은 상장이
인종차별적인 이유 중학교 1학년생에게 '테러리스트 가 될 확률이 가장 높은 사람'이라는 상장을 건네 논란이 된 한 텍사스 선생이 또 문제에 휩싸였다. '백인과 가장 쉽게 어울릴 사람'이라는 상장 을 또 한 학생에게 준 것으로 밝혀 진 거다. Fox26에 의하면 이 고약한 선생
이 '백인과 가장 쉽게 어울릴 사람' 이라고 지목한 학생은 시드니 시저 (아래)다. 그녀는 대학교 준비반 선 생인 스테이시 라켓이 자기에게도 이상한 상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드니는 TV 인터뷰에서 "상장이 싫다."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시드 니의 언니도 "대체 그게 무슨 상식
이외에 제너럴모터스(GM)가 올해 봄 부터 공장 운영을 중단했으며 펩시, 오 레오 제조사 몬델즈 등도 베네수엘라 에서 사업을 중단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현 정부에 심각한 경제 위기의 책임을 묻는 시민들의 시
인가? 그런 생각이 어떻게 괜찮다고 믿을 수 있나? 어떻게 떠올렸는지 조차 모르겠다."라고 황당해했다. TheRoot는 마음에 큰 상처를 당 한 시드니는 학기 마지막 날을 빠졌 다고 보도했다. 시드니의 엄나 라토 냐 로빈슨은 딸에게 상처를 준 선생 이 꼭 해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로빈슨은 Fox26에 "아이를 테러 리스트나 충분히 흑인답지 않은 사 람으로 지목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
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야권과 지지 자들은 마두로 대통령의 실정으로 식 품·생필품 부족, 살인적인 인플레이션 등으로 경제가 파탄 났다며 대통령 퇴 진을 요구하고 있다. 남미 최대 산유국인 베네수엘라는 고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이 2013년 암으 로 사망하고 현 마두로 대통령이 집권 한 뒤 저유가 기조 속에 정책 실패로 경 제파탄에 이르렀다.
는 내내 그 명칭을 달고 살게 된다." 라고 말했다. 그녀는 "학생들 사이의 괴롭힘도 모자라서 이젠 선생까지 가담하고 있다."며 개탄했다. 해당 교육구 채널뷰는 성명을 통 해 "우리 교육구는 이번 사건을 유감 스럽게 여기며 매우 심각하게 고려 하고 대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정직 상태인 이 선생에게 어 떤 처벌이 내려질지는 미정이다.
| 82 | KOREA WORLD
센트럴 텍사스 뉴스
JUN 9, 2017
'무서운 셰일'
美, 사우디 제치고 세계 2위 산유국으로? 연내 1천만배럴 넘으며 1970년 기록 깰 듯 미국의 셰일 석유 생산이 무서운 속 도로 회복되면서, 미국이 사우디 아라 비아를 제치고 세계 2위의 산유국에 올 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의 셰일 석유 업계는 2014년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증산 경쟁에 나서면서 유가가 13년 만의 최저 수준 으로 떨어진 탓에 일대 타격을 입었다. 수십 개의 셰일 회사들이 파산했고 수 많은 일자리가 사라졌다. 하지만 OPEC가 지난해 11월 감산에 나서면서 유가가 안정되자 미국의 셰 일 석유업계는 예전보다 더 강해진 모 습을 보이고 있다. 서부 텍사스주의 퍼 미언 분지의 셰일 유전들은 배럴당 50 달러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을 정도다. 일부 관측통들은 미국이 종전보다 더 많은 석유를 생산할 수 있는 상황이며 OPEC조차 바로잡지 못한 시장의 공급 과잉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컨설팅 회사인 리스타드 에너지는 올 연말에는 미국의 생산량이 1970년 11 월에 기록한 종전 월간 최고치인 하루 1000만 배럴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 했다. RBC 캐피털 마켓의 마이클 트랜 에
너지전략부장은 "미국 석유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고 효율적인 모습으 로 복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OPEC 가 미국의 생산 능력을 과소평가했다" 고 지적했다. 미국은 셰일 혁명을 통해 글로벌 에 너지 지형에 큰 변동을 초래했다. 셰일 혁명 초기인 2008년 10월 하루 470만 배럴 수준이었던 생산량이 2015년 4월 에 960만 배럴까지 늘어나면서 미국은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3위 의 생산대국으로 올라섰다.
해는 셰일 석유업계가 다시 한 번 성장 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스타드 에너지의 예상대로 미국의 생산량이 하루 1000만 배럴에 도달하 면 미국은 사우디를 제치고 2위로 올 라서게 된다. OPEC에 따르면 사우디의 생산량은 4월 현재 하루 995만 배럴이 고 러시아의 생산량은 1120만 배럴이 다. 한때 수렁에 빠졌던 미국 석유업계가
화려하게 복귀하게 된 원동력은 생산성 이다. 골드만 삭스는 퍼미언 분지의 유 전들은 지난 2년간 생산성이 50% 이상 높아졌다고 말했다. 미국 셰일 석유회사들이 헤지를 통해 가격 변동에 대비하고 있는 것도 중요 한 요인으로 꼽힌다. RBC 캐피털 마켓 의 트랜 부장은 "더 많은 기업이 헤지를 통해 불확실성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 다.
포토뉴스
2014년말 OPEC의 도발로 미국의 석 유업계가 비틀거리기는 했지만 생산량 자체는 예상한 것 만큼 크게 줄어들지 는 않았다. 2016년 7월 하루 860만 배 럴까지 떨어진 적이 있지만 2015년 4 월의 정점과 비교하면 10%가 줄어든 것일 뿐이다. 미국의 생산량은 그후 안정을 되찾 았고 올해 3월에는 하루 910만 배럴까 지 확대됐다. 리스타드 에너지는 최근 의 증산 속도는 감산 속도를 2배나 앞 서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골드만 삭스도 셰일 석유업계와 OPEC 사이에 놓인 균형추가 지난 5년 간 심하게 요동쳤다고 지적하면서 "올
미국 철자 대회, "아차! 이걸 틀리다니!"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출신의 알렉스 아이어가 미국 메릴랜드 주 옥 슨힐의 내셔널하버에서 열린 2017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 비(영어 철 자 대회)에서 단어의 철자를 틀린 후 아쉬워하고 있다.
역경의 열매
JUN 9, 2017
코 리 아 월 드 | 83 |
성적 부진 스트레스… 매일 새벽 눈물로 기도 2013년 10월말 아내와 아들, 며느리 와 함께 인천 문학야구장에 들어서는 데 SK 와이번스 팬들이 온갖 욕을 늘 어놨다.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 두 명이 소리쳤다. “야 임마, 니가 감독이냐.” 며느리는 어쩔 줄 몰라 하더니 결국 눈물을 터뜨 렸다. 그렇게 욕을 왕창 얻어먹던 시절 라오스에 야구를 전수해 달라는 현지 사업가의 부탁이 있었지만 나중에 해 주겠다고 약속만 했다. 성적부진에 따 른 극심한 스트레스로 잠을 못 이뤘다. 매일 새벽 눈물의 기도를 드렸다. 그러 나 팀 성적은 좀처럼 나아지질 않았다. 2014년에는 정규시즌 5등을 했다. 평 생 들을 만한 욕을 감독으로 재직하던 3년간 몽땅 얻어먹은 것 같았다. 구단주의 점심식사 호출이 왔다. “저 희는 김용희 감독 체제로 가기로 했습 니다. 감독생활이 끝나면 무엇을 하실 것입니까.” 보통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데, 구단주는 최대한 예의를 갖췄다. “예, 야구를 통해 할 수 있는 것은 22 가지나 있습니다. 야구해설 재능기부
▲ 이만수 감독(왼쪽)이 2013년 7월 SK 와이 번스 감독 시절 홈런을 치고 들어온 최정 선 수를 격려하고 있다.
야구아카데미 뿐만 아니라 라오스에 야구협회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렇 게 많은 일을 하려면 야구 재단이 필요 합니다. 재단 설립을 좀 도와 주셨으면 합니다.” “나중에 재단이 정상궤도에 오르면 도와드리겠습니다.” 감독직을 사임하고 경기도 광주 광 림수도원으로 향했다. 아내에게 줄 깜 짝 선물로 동유럽 여행권도 준비했
- 이만수 -
다. “이신화씨, 그동안 내 때문에 고생 많았제. 이제 고마 내랑 동유럽 가자.” “여보, 동유럽은 언제든 갈 수 있어요. 하지만 재능기부는 한번 약속을 못 지 키면 끝까지 못해요. 전에 약속한 게 있 잖아요. 라오스로 가세요.” “아이고, 알 았다. 마.”
현지 사업가가 야구선수 지망생을 불 러 모았다. 처음엔 20명도 안 됐지만 동 네를 다니며 홍보하자 45명이 왔다. 대 부분 너덜너덜해진 슬리퍼 차림이었다. 그것도 없는 아이들은 맨발이거나 타이 어 고무 같은 것으로 얼키설키 만든 걸 신고 있었다.
2014년 11월 12일. 감독 은퇴 후 1주 일 만에 떠밀리다시피 라오스로 향했 다. 사실 나는 라오스가 어디에 붙어있 는 나라인지도 몰랐다. 현지에 도착해 서 북한과 같은 사회주의 국가라는 걸 알고 놀랐고, 야구팀이 하나도 없다는 데 한번 더 놀랐다. 운동장이라고 해봐 야 잡초가 듬성듬성 있고 여기저기 움 푹 파인 공터일 뿐이었다. 모래바람까 지 부니 황량한 광야 같았다. 하지만 아 이들의 눈은 맑았다. 야구를 전해주러 온 한국 손님을 맞기 위해 아이들이 우 르르 몰려나왔다. 아마 그때의 심정은 1904년 필립 질레트 선교사가 조선 땅 에 야구를 처음 소개할 때의 마음과 비 슷했을 것이다. ‘그래, 사회주의 국가에 서 스포츠로 아이들의 마음을 열고 이 들과 땀을 같이 흘리면 생명의 복음은 자연스럽게 흘러갈 것이다.’
노트북으로 한국과 일본, 미국 야구 를 보여줬다. 다들 눈이 휘둥그레졌 다. “그래, 자슥들아. 이게 야구라고 하 는 기라. 느그들 이런 야구 하고 싶제.” “네!” 목소리만큼은 우렁찼다. 한국 프 로야구단에서 쓰다 남은 배트와 야구 공, 얼룩진 트레이닝복을 나눠줬다. 아 이들과 땀 흘리며 뒹굴다보니 금세 친 해졌다. 산들바람이 부니 기분이 상쾌 해졌다. 하나님의 미세한 음성이 들렸 다. “만수야, 내가 너를 최고의 자리까지 인도하고 많은 인기를 누리게 했던 것 은 이때를 위함이었단다.” 눈물이 핑 돌 았다. ‘그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선택에 있었다. 내 노력, 내 열심이 아니었다. 결국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거구나.’
IT뉴스
| 84 | KOREA WORLD
JUN 9, 2017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
"13억 인도 시장을 잡아라!"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일제히 인도 시 장에 '올인'하고 있다. 국가 단위로는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 이 가장 높은 매력적 시장인 데다 중국 에 이어 전 세계 2위 규모의 스마트폰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나서는 것이다. 인도는 시장 성장률이 높은 데다 규 모도 큰 만큼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 에 규제의 벽도 높다. 현지에서 생산된 제품이 아니면 높은 관세를 매겨 시장 경쟁을 어렵게 하는 게 대표적 규제다. 이 때문에 세계 1.2위 스마트폰 제조 사인 삼성과 애플은 잇따라 인도에 있 는 공장을 확장하기로 했다. LG전자도 현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 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화 웨이, 샤오미 등 중국 제조사들도 물량 공세를 통해 중국기업의 해외진출 교 두보로 인도를 활용하겠다고 고군분투 중이다.
애플은 인도 현지 벵갈루루 공장에서 생산한 보급형 '아이폰SE'를 현지에 공 급하기로 했다.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인도의 스 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 이다.
인도 정부가 공장 확장을 조건으로 현지에서 완성품으로 제조된 아이폰에 들어가는 부품의 수입관세를 면제하기 로 했기 때문이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에 달 해 성장이 정체된 것과 달리 인도의 연 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 2011년 1101만대에서 2016년에는 1억910만대 로 5년 만에 10배나 늘면서 세계 유일 의 성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 판매되는 아이폰 SE의 출고가는 기존 3만9000루피(약 68만원)에서 2만루피(약 35만원)로 떨 어졌다. LG전자는 인도시장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아마존인도에서 프리미엄 스마 트폰인 G6를 할인판매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G6는 인도에서 5만1990루피(약 90 만원)에 출시됐는데 1만루피(약 17만 원)를 인하해 4만1990루피(약 73만원) 에 판매한다. 또 인도 이동통신 사업자 인 릴라이언스 지오를 통해 내년 3월 31일까지 G6를 구매할 경우 추가 데이 터 100GB를 받을 수도 있다.
■ 삼성-애플,
인도 공장 확장 '러시' 6일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 생산공 장을 현재의 2배인 24만㎡로 확장하는 착공식을 열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공장 옆에 부지를 확보했다. 노이다 공장에서는 현재 월 500만대 규모의 휴대폰과 월 10만대 규모의 냉 장고 등을 생산하는데 공장 확장이 완 료되면 휴대폰은 월 1000만대, 냉장고 는 월 20만대로 생산능력이 2배로 늘 어난다.
전 세계 3위이자 중국 시장에서 1위 를 기록 중인 화웨이는 지난해 10월부 터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자사 제품을 생산 중이다. 올해 말까지 연간 300만 대 생산이 가능하다. 판매점 확보에도 사활을 건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오 포와 비보도 400억루피(약 6960억원) 를 들여 인도 북부에 스마트폰 생산공 장을 만들고 있다. ■ 인도,
세계 2위 스마트폰시장 될 듯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인도
머지않아 국가별 출하량이 중국에 이 어 세계 2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 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2020년에 세 계 스마트폰 시장의 13%를 차지할 것 으로 전망된다.
아직은 피처폰이나 저가 스마트폰 위 주의 시장이지만 점점 고가 스마트폰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 사업체인 IDC에 따르면 현재 인도에서 판매되는 휴대폰의 평균 판매가는 155 달러 수준이다. 정보통신업계 한 전문가는 "스마트 폰 제조사 입장에서 인도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성장 시장"이라며 "인도 정부가 현지 공장 건설 등 현지 투자를 조건으로 시장진출 기회를 주기 때문 에 삼성전자는 물론 애플, 화웨이 등 글 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일제히 인 도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투자를 늘리 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아이폰 신형, 운전 중 문자-앱 '사용 금지' 애플이 선보이는 신형 아이폰은 운전 중 문자 수신을 차단하는 기능 을 탑재할 전망이다. 운전 중 스마트 폰 사용에 따른 교통 사고 위험을 사 전에 차단하겠다는 움직임이다. 6일 CNN에 따르면 아이폰 신형을 구입한 소비자가 운전 중에 문자를 받을 경우 기기가 자동적으로 ‘운전 중 방해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발송하게 된다. 이는 지난 5일 애플이 공개한 새 로운 운영시스템 iOS11의 기능 가운 데 하나다. 애플은 이를 아이폰을 포 함한 모바일 기기에 접목할 계획이 다. 스마트폰이 블루투스나 케이블을 이용하는 자동차에 연결됐거나 자동 차가 이동 중일 때 기기는 문자 메시 지나 뉴스 업데이트와 같은 알림을
전면 차단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폰의 스크린은 사용자가 운전 중일 때 상당수의 앱 이용을 차단해 안전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운전 중에도 애플 맵 과 내비게이션 등 일부 운전에 필요 한 앱을 사용할 수 있을 뿐 대부분의 앱은 접근할 수 없게 된다. 그렇다면 운전을 하고 있을 때 긴 급한 문자가 들어오면 어떻게 대처 해야 할까. 이 경우 애플 카플레이가 장착된 자동차에서는 이를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카플레이는 문자 메시지를 음성으로 확인하고 답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제너럴 모터스 (GM)와 피아트 크라이슬러, BMW 등 다수의 차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영화소개
JUN 9, 2017
코 리 아 월 드 | 85 |
죽음마저 집어삼킨... 복수가 시작된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지상 최강의 액션 어드벤처 시리즈의 귀환! 전설의 액션 어드벤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가 모든 것을 압도할 새로 운 이야기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로 돌아온다. 2003년 <캐리 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로 장대하 게 출항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이후 전 시리즈의 대성공과 함께 누구도 넘보지 못할 전대미문의 박스오피스 신 기록을 수립해왔다. 먼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2년 연속 1위를 비롯 해, 수많은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갈아 엎었다. 시리즈 2편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2006)과 3편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2007)는 2년 연속 으로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 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캐리비안의 해 적: 망자의 함>은 엄청난 전세계 흥행 성적으로 주연 배우 조니 뎁, 올랜도 블
전설적인 해적 캡틴 ‘잭 스패로우’(조니 뎁)의 눈 앞에 죽음마 저 집어삼킨 바다의 학살자 ‘살라자르’(하비에르 바르뎀)가 복수 를 위해 찾아온다. 둘 사이에 숨겨진 엄청난 비밀··· 잭은 자신과 동료들의 죽음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시 작하는데··· 지금, 모든 것을 압도할 거대한 전투가 펼쳐진다!
영화 정보 장르 ㅣ 액션, 모험, 코미디, 판타지 시간 ㅣ 129분 감독 ㅣ 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베르크 출연 ㅣ 조니 뎁, 하비에르 바르뎀, 제프리 러쉬
룸, 키이라 나이틀리 모두의 필모그래피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일 뿐만 아니라, 역 대 어드벤처 장르 영화 수익(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1위까지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시리즈의 누적 수입 역시 가히 압도적 이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총 4편 의 전세계 누적 수입은 3,729,577,967 달 러로, 이는 한화 약 4조 2천억 원에 육박 하는 규모다. 이렇듯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수익과 순위 모두 신화적인 흥 행으로 '해적'이라는 소재를 단번에 가장 뜨거운 문화코드에 등극시키며, 조니 뎁 의 대명사와도 같은 인기 캐릭터 ‘잭 스 패로우’를 관객들에게 선물했다. 시리즈 전편의 평균수익 역시 <반지 의 제왕> 시리즈, <해리 포터> 시리즈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액션 어드벤처의 흥 행 신화를 아직도 새로 써내려 가고 있 다. 국내에서도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
즈는 누적 관객수 14,735,980명이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록을 세웠다. 1,500만 명에 가까운 흥행 대기록뿐만 아니라 개봉하는 영화마다 공식 통계 기 준 모두 4일 안에 100만을 돌파하는 초 고속으로 관객들을 캐리비안의 모험으 로 강렬하게 인도했다. <캐리비안의 해 적> 시리즈는 “캐리비안의 신화는 캐리 비안만이 깰 수 있다”는 평을 받을 만큼 한국인이 사랑하는 최고의 어드벤처라 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죽음마저 집어삼킨 압도적 전투의 시작! 캐리비안의 상징 캡틴 잭 스패로우는 그간 헥터 바르보사, 데비 존스, 검은 수 염 등 쟁쟁한 악당들을 상대하며 전설의 해적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현재 그 는 전편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에서 유리병 안에 갇힌 후 아직 꺼내지 못한 ‘블랙 펄’ 호를 비롯해, 거듭되는 불 운으로 선원들까지 모두 잃은 최악의 상 황에 처했다. ‘죽어가는 갈매기’ 호를 타 고 항해를 지속하는 잭 스패로우는 곧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다. 복수심에 눈뜬 캡틴 살라자르의 등장이 그것. 살아 생전 바다를 더럽히는 해적 수천 명을 멸살하며 그 잔혹함에 바다의 학살 자라는 별명을 얻은 캡틴 살라자르는 과 거 잭 스패로우에 의해 모든 것을 잃고 군함 ‘사일런트 메리’ 호와 함께 죽은 자 들의 영역에 가라앉았다. 그런 그가 모 종의 이유로 물 아래서 눈을 뜨고, 고스 트쉽이 된 ‘사일런트 메리’ 호와 선원들 을 이끌고 바다 위에 등장한다. 잭 스패 로우에게 당한 대로 되갚아주겠다는 복 수심으로 들끓는 그는 모든 바다에 죽음 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추격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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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하루 <제 115화>
법륜스님 현대인들의 공허함과 인간성 상실 이 일탈을 넘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 고 있는 가운데 '즉문즉설'을 통해 대안적인 삶을 이야기해 오고 있다. 정토회 지도법사이며 평화재단 이 사장이다. 지은 책으로는 '인생수업', '스님의 주례사' 등이 있다.
“남편이 올해 초에 바람을 피워서 이혼하고 싶습니다. 현재 24개월 된 아이를 데리고 친정에 와 있습니다. (질문자 울먹임) 남편은 이혼을 못하 겠다고 하지만 저는 남편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이혼한다면 아기는 어떻게 키울래 요?” “제가 키우고 싶어요. 어린이집 보
남편이 바람을 피웠어요, 24개월 된 아기를 데리고 나왔는데 <I> 내고 친정 엄마 도움 받아서...” “친정 엄마가 키우면 친정 엄마 아이 죠. 나하고는 형제가 됩니다.(청중 웃음) 내가 키워야 내 아이예요. 내가 낳았다고 내 아이가 아니에요. 질문자처럼 친정어 머니가 아이를 키우면 생물학적으로는 할머니와 손자 관계지만 정신적으로는 엄마와 자식의 관계예요. 나하고는 생물 학적으로는 부모 자식 관계지만 정신적 으로는 자매나 남매 관계가 됩니다. 그러 면 나중에 생물학적인 것과 심리적인 것 과의 갈등은 결국 여러 심리적인 혼란을 가져옵니다. 옛날부터 ‘할머니 손에 자란 아이들이 버릇없다’ 이런 얘기를 하는 건 할머니가 오냐오냐 해 준 것만 있어서가 아니라, 심리적인 혼란이 오기 때문에 그래요.
아이가 중학교에서 혈액검사를 했는 데 엄마 아빠 사이에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이 나온 사례가 있었어요. 아이 어머니는 이 원인을 규명하다 보니 아기를 낳았을 때 산부인과에서 아기바 구니가 바뀌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 서 양쪽 집안이 서로 확인을 해서 중학 생이던 두 아이를 바꿨습니다. 혈액형 검 사 같은 게 없었다면 평생 내 아이로 알 고 아이도 그렇게 살았을 거예요. 그러면 어떤 게 내 아이일까요? 생물학적인 것 은 ‘나를 닮았나, 안 닮았나’의 문제고, 길 렀다는 것은 나의 까르마, 업식, 정신적 인 것과 마음이 그대로 닮아 있는 거예 요.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질문자가 남 편하고 헤어져서 지금처럼 심리적으로 여러 가지 불안하고 어려운 상태에서 아 기를 돌보면 아기는 선천적으로 심리불 안증을 가진 아이가 됩니다. 아이가 어릴 때 부모가 이혼을 하게 되면 아이는 대 부분 심리불안이 생깁니다. 이혼을 했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엄마의 심리가 불안해서 그래요. 질문자에게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이 혼을 하느냐 안 하느냐가 아니에요. 이 문제로 질문자가 고뇌가 많으면 아이는 엄마의 심리를 그대로 받기 때문에 심리 불안증을 갖게 됩니다. 첫 번째, 이혼 여 부와는 관계없이 질문자의 현재의 심리 가 괴로우면 질문자는 자녀에게 엄마로 서 못할 짓을 하고 있다는 얘기예요. 두 번째, 아이가 크면서 아빠를 찾을 거 아 니에요? 그러면 질문자는 뭐라고 할래
휴스턴 정토회 열린 법회 열린법회는 생활 속 의문들에 대해 이웃과 같이 법륜스님의 영상강좌를 통해 시원한 해법을 들으면서 내 안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행복이야기 마당입니다.
내용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영상강좌, 마음 나누기 주말 :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Bellaire or katy 문의 : 832-878-2909, houstonjungto@gmail.com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유튜브, 카카오톡 스님의 하루, 팟캐스트, 희망편지 앱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www.jungtosociety.org - www.facebook.com/jungtosociety - www.youtube.com/user/jungto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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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모르겠어요.”(질문자 웃음) “너희 아빠가 바람피워서 엄마랑 아빠가 헤어졌다, 이렇게 가르칠래 요?” “아니오.”(질문자 웃음) “그게 사실인데 어떻게 하시려고요. 질문자가 나중에 재혼을 할 수도 있 어요. 또는, 결혼은 안 해도 남자친구 는 사귈 확률이 높죠. 지금이 조선시 대도 아니고 질문자가 스님도 아닌데 혼자 살 필요가 없잖아요.(질문자 웃 음, 청중 웃음) 결혼했다가 이혼해서 혼자 있는 남자라면 연애보다는 결혼 을 할 확률이 높고, 그냥 남자친구로 지낸다면 결혼한 남자를 만날 확률이 더 높아요. 현실이 그래요. 그러면 결 혼을 한번 했다가 이혼을 한 남자를 만나서 친구가 되든지 결혼을 한다면 그 남자는 다른 여자하고 많이 지낸 남자예요, 전혀 안 지낸 남자예요?” “많이 지낸 남자요.”(청중 대답, 웃 음) “그럼 다른 여자하고 많이 지낸 남 자는 괜찮고 딱 한번 지낸 남자는 절 대로 안 된다는 거네요?(청중 웃음과 박수) 이게 사실은 모순이에요. 또 이 것도 생각해보세요. 다른 여자하고 매 일 살면서 가끔 한 달에 한두 번 나를 만나는 남자는 괜찮고, 나하고 내내 살면서 가끔 딴 여자 만나는 남자는 안 된다면 이것도 모순 아니에요?(질 문자 웃음, 청중 웃음과 박수)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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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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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vs. 진리 김철규 목사 그랜드 레익스 한인장로교회
사람들은 흔히 과학적 지식은 변하 지 않는 진리인 것처럼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첨단 과학의 업적이 라 일컬어지던 관행들이 완전히 잘못된 이론에 근거했던 사례들을 역사 속에 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Bloodletting이나 Eugenics 같은 것들이 그 좋은 예라고 하겠습니다. Bloodletting은 저 유명한 히포크라테 스에 의해 기원전 5세기부터 시작된 관 행인데, 여러분 아마 중세 유럽을 다룬 영화들에서 종종 보신 적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관행은 질병이 주로 몸 에 무언가 과다하게 들어 있을 때 발생 한다고 보았던 고대인들의 잘못된 지식 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땀을 빼고 토하게 하고, 더 나아가 피를 흘리게 해서 몸의 과다한 체액을 줄이고, 이렇게 하는 것 이 온갖 병들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 인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잘못된 지식입 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 관행 때문 에 치료는 커녕, 죽음을 피할 수 없었습 니다. 사실 이런 치료법은 저혈압인 사 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잘못된 지식입니다. Eugenics 는 좋은 유전자를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뜻인데요, Francis Galton이 라는 영국 사람에 의해 1883년에 시작 되어 나중에는 나치 독일에 의해 크게 확대되기도 했었고, 미국에서도 유행했
던 전근대적 유전학입니다. 이 이론에 의 하면 인류에게 좋은 유전자를 가진 사람 이 있고 나쁜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있으 니 나쁜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아이를 갖 지 못하게 해서 인류의 유전자를 좋게 발 전시켜 나가자는 이론입니다. 얼핏 듣기 에는 괜찮아 보일 수도 있지만 결코 괜찮 지 않습니다. 누구 유전자가 좋은지 누가 판단합니까? 인간의 다양한 유전자 중 어 떤 특정한 형질들이 사라지게 되는 것은 또 어떻습니까? 내 유전자가 나쁘다고 판 정되면 나는 자녀도 가질 수 없다는 말입 니까? 얼마 전 한 유태인 할아버지의 인터뷰 를 들은 적이 있는데, 이런 얘기였습니다. 어느 날 병원에 갔다 온 기억이 있는데 왠 일인지 결혼 후에 아이가 생기지 않아 어 쩔 수 없나 보다 했다고… 그런데 훗날 자 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수술을 받은 사실 을 알게 되어 괴로워하던 분의 이야기였 습니다.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진 엄 청난 폭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편 암치료법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 는 immunotherapy라고, 잘 아시겠지만 Jimmy Carter 전 대통령이 이 방법으로 치료를 받고 암에서 자유하게 된 첨단 치 료 방법입니다. 기존의 암치료 방법, 즉 약 물이나 방사선 치료가 암세포와 건강한 세포도 함께 죽이는 반면, 몸의 면역 기능 을 활성화시켜서 몸이 스스로 암세포를 죽이게끔 유도하는 치료 방법인데, 19세 기에 잠시 등장했다가 약물 치료와 방사 선 치료에 밀려 사라진 방법입니다. 사실 immunotherapy가 훨씬 좋은 방법인데 약 물 치료나 방사선 치료가 소개될 당시 훨 씬 더 발전된 치료법처럼 보였기 때문에 immunotherapy는 그 설 자리를 잃게 되 었습니다. 사실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 하여 치료한다고 말하면, 무슨 민간 요법
같이 들려 과학이 아닌 것처럼 여겨질 수 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 방법이 계속 발전 하면 현재 많이 하고 있는 약물치료나 방 사선 치료를 정말 끔찍한 치료법으로 생 각하게 될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저의 할아버지는 외과 의사셨는데 할아 버지 조수 역할을 하던 아버지로부터 환 자들 치료에 관한 갖가지 얘기들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중에 기억나는 것 한 가 지가 출산에 관한 것입니다. 옛날에는 아 이가 빨리 나올 수 있도록 집게를 사용했 다고 합니다. 아이의 머리를 집게로 집어 서 끄집어 내는 것인데요, 그렇게 아이를 빼면 아이 머리가 식빵처럼 눌려져서 나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걸 그냥 두면 좀 있다가 동그래진다고 해요. 요즘 그랬다간 뇌손상 손해배상 소송을 당할 참입니다. 의학 분야에서만 몇 가지 예를 들었습 니다만, 물리학이나 천문학도 마찬가지입 니다. 과거 진리로 여겨지던 E=mc2라는 아인슈타인의 저 유명한 공식이 이젠 의 미가 없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 습니다. 에너지는 질량과 속도의 곱이라는 건데, 질량, 혹은 질량의 원천인 물질 자체 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오직 움직임만 이 존재한다고 보는 견해입니다. 이 견해 가 점점 더 설득력을 얻어가는 것 같습니
다. 만약 그렇다면 그 위대한 아인슈타인 도 틀릴 수 있다는 결론입니다. 이런 예는 무수히 많습니다. 과학적 지 식은 진리가 아니라, 언제든 그 가치가 변할 수 있는 상대적 지식에 불과하기 때 문입니다. 하지만 지식은 늘 변합니다. 특정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 어제와 오늘 이 다를 수 있다는 말이지요. 지식의 근 거가 되는 가정, 혹은 세계관이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진리는 그 정의 자체 가, ‘변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 서 우리는 지식과 진리를 구별해야 합니 다. 진리는 변하지 않는 것, 영속적인 가 치를 갖는 것입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가치를 갖게 되는 것—변하지 않는 가치! 독자들에게 주어진 진리는 무엇입니 까? 예수님을 따라가는 사람들은 그 분 이 바로 우리의 진리라고 굳게 믿습니다. 우리를 위해 죽으신 분, 우리를 위해 살 아나신 분,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당신 의 생명을 주신 분—그 분이 바로 진리 임을 믿습니다. 이 진리는 지식처럼 변하 는 것이 아닙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 토록 동일한 진리, 그를 따르는 사람들의 배경과 능력에는 전혀 상관되지 않는 진 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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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한류스타
배우
이하늬
"연인 윤계상과 결혼계획 아직 없어요" "제가 결혼에 대해서는 역적인가봐요." 배우 이하늬는 한 카페에서 MBC 월화드라마 '역 적:백성을 훔친 도적'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막을 내린 이 드라마에서 이하늬는 숙용 장녹수로 분해 호 연을 펼친 끝에 '단언컨대 이하늬의 인생 캐릭터'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예인(藝人) 으로서의 장녹수, 홍길동을 연모하는 인간적인 장녹 수, 권력 위에 군림한 여장부로서의 장녹수를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이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한 몸 에 받은 것. 화제 속에 방영된 '역적'은 단순히 극 중 인물들의 로맨스에만 치우치지 않고 정치, 민초 성향도 촘촘히 그려내며 오래 회자될 만한 사극으로 남았다. 장녹수 를 연기한 이하늬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작품이 었다.
"개인적으로도 역적 성향이 있는 것 같나"라고 묻 자 이하늬는 "나도 그런 성향이 다분하다"며 웃었다. "어릴 때는 '내가 왜 이럴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 요. 그래서 배우가 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제가 엄 청 말을 잘 듣는 모범생으로는 크지 않았거든요. 사 실 공부도 반항 아닌 반항으로 했어요. 그 안에는 열등감도 있었어요. 인간다운 취급을 받으려 면 공부를 해야겠다는 게 가장 큰 원동력이 됐죠. 그런 많은 성향들이 배우로서는 나쁘 지 않은 것 같아요. 스스로 그런 질문들을 하게 되니까."
"이름 없는 배우가 엔딩을 맡은 회가 있었어요. 연 출님이 그렇게 하시려고 했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막상 엔딩에서 보니까 감격스러웠어요. 감독님께서 표현하고자 한 걸 대중이 정확히 알아봐주셨다는 것 자체가 정말 감동적이었죠. 사실 '역적'이라는 드라마 자체가 그런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모두가 무 탈하다 느끼면서도 만족감을 갖고 떠날 수 있는 작품 이 또 있을까 생각해요. 암묵적으로 시사하고자 하는 것들을 곳곳에 심어놓은 작품이었어요.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한 국민으로서도 작품을 함께 만들어가며 더 의미가 있었어요. 그래서 보시는 분들도 동질감을 느끼셨던 것 같아요."
지난 2013년 2월 소속사를 통해 열애를 인정한 이후 아름다운 만 남을 이어오고 있는 윤계상에 대한 질문에도 '역적'이라는 단어를 활용해 센스있는 답 변을 이어갔다. 윤계상이 드 라마 모니터링을 해줬냐는 질문 에 이하늬는 "그분도 보시지 않았 을까. 안 봤으면 역적"이라고 답하며 웃었다. 윤계상의 응원 메시지에 대해서 는 "작품을 할 때는 서로 너무 응원하고 격려 하는 사이다. 직업이 배우이기 때문에 서로 너무 존중해준다. (배우간의 공개 연애는) 단점보다 장점 이 많은 것 같다. 힘든 부분도 분명히 있지만 서로에 게 모니터링해주고 멘토가 돼주는 게 굉장히 든든하 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역적' 속 모든 캐릭터가 역적 같았다고 밝혔다. "마지막에 선물을 할 때 스티커에 '우리는 세 상의 역적'이라는 문구를 넣어달라고 했을 때 그런 생 각이 들더라고요"라고 당시를 회상한 이하늬는 "사실 한 사람 한 사람 다 역적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공화 녹수도 가진 자라고 하기에는 그녀가 산 삶이 너무 치열했고 그녀 역시 시대사에서 역적이었다. 자기가 갖고 있던 신분에 순응하는 게 아니라 반기를 들고 죽음마저 선택하고 싶어했던 파란만장한 여인의 삶 이었다고 생각하기에 녹수 역시 그 시대의 역적이었 다고 생각한다. 역적이란 단어의 어감이 역적이라 그 렇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반문하며 생 각하면 사회가 정말 건강해진다. 그런 면에서 그런 시 국을 지나고 있었던 시기에 방영된 드라마였기에 의 미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결혼 계획은 아직이에요. 사람은 다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부모님의 사랑을 받아야할 때, 친구들과 시간 을 보내야할 때, 공부해야할 때, 일해야할 때가 있죠. 또 결혼을 해야할 때나 놓치지 않고 아이를 낳아야 할 때가 저한테도 찾아올 것 같아요. 제게 슬며시 그 런 때가 찾아올 때는 놓치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아 직은 일을 더 즐길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즐기고 싶다 는 생각이 들어요.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결혼을 선택 하는 게 아니라 어떤 시기가 됐기 때문에, 응당 해야 하기 때문에 해야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제가 역적인 가봐요.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아요. 아직까지는 일하 는 게 너무 좋고 연기하는 게 너무 좋거든요. 근데 결 혼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건 아니고 아직 시기가 그 런 때인 것 같아요. 또 모르죠. 이렇게 말하고 내일 당 장한다고 할지도.(웃음)"
Page 7 | JUN 9, 2017
연예뉴스
| A8 | KOREA WORLD
JUN 9, 2017
대마초 혐의, 그룹 '빅뱅' 탑
신경안정제
과다 복용으로 병원행 병원 vs 경찰, 엇갈린 탑의 28시간
병원 측이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는 경찰의 말을 가족에 이어 조목조목 반 박했다. 병원 측이 설명한 탑의 상태는 훨씬 더 심각했다. 긴박했던 28시간이 진행됐던 것. 7일 서울 양천구 목동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탑과 관련해 브리핑이 열린 가운데 탑 주치의 이덕희 교수, 김 용재 교수, 최희연 교수, 김한수 홍보실 장이 참여했다. 앞서 경찰 측과 가족들의 입장이 첨 예하게 대립됐기 때문에, 병원 측의 발 표내용은 그 무엇보다 관심이 쏠려있 었다. 하지만 병원 측은 경찰과 가족의 입장차에 대해 "단순히 잠에서 깬 것은 아니다. 위험한 상태였다"며 가족들의 손을 들었다.
1. 병원 도착 경찰 "정오께 땀을 흘리며 잠에서 깨 지 못했다. 병원으로 이송할 때도 실려 간 것이 아니라 부축해나갔다.” 병원 "환자는 2017년 6월 6일 12시 34분에 도착했다. 도착 당시 환자는 3 명의 동반자에 의해 사지를 든 상태로 내원했다."
2. 검사 진행 경찰 "인근 병원 응급실로 후송해 혈 액, 소변, CT 검사 등을 진행했다. 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며 이름을 부르거나 꼬집으면 반응을 보였다." 병원 "내원 당시 응급의학과 진찰을 했다. 환자의 의식상태는 일반적인 자 극에는 반응없다. 강한 자극에만 간혹 반응하는, 깊은 기면, 혼미 사이의 상태
다. 동공이 축소돼 있었다." "경찰 쪽에 무엇이라고 얘기를 했는 지는 모르지만 환자의 검사결과 위험 한 정도였다. 동맥이 이상이 있었다. 기 관삽입까지 고려했다. 처음 오셨을 때 피검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추적관찰 을 한다. 이후 아주 괜찮아진 것은 아니 지만 미세하게 호전이 있었다."
3. 검사 결과 경찰 "의사 선생님 말씀이 다 정상 수 치가 나왔다." 병원 "검사 결과 벤조디아제핀이 검 출됐다. 벤조디아제핀은 신경안정제로 많이 사용되는 약이다. 수면제와는 또 다른 약이다. 항우울제로 이용한 약물 이다." "이를 과량 복용해 지금같은 상태라 고 보고있다. 다만 정확히 몇알을 먹어 야 기면 상태가 된다라고 말하기는 어 렵다. 정확히 얼마만큼 먹었다라고 말 하기도 힘들다. 복용량은 환자의 진술 에 의해서만 확인할 수 있는데, 의식상 태가 명확하지 않아 그냥 많이 먹었다 고만 추측하고 있다."
4. 중환자실 입원 경찰 "탑은 얼굴이 알려진 유명한 연 예인이다. 최근 불미스러운 일이 있기 도 했다. 사람들이 몰리면 검사나 치료 를 제대로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 해 격리가 가능한 응급중환자실에 입 원하게 된 것이다." 병원 "탑의 의식은 명확한 상태가 아 니다. 중환자실 진료 필요하다. 탑의 치 료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동공반사가 완벽하지 않다. 물론 연세에 따라 회복 상황이 다르다. 험적으로 특별한 합병 증이 없을 경우 일주일안으로 회복이 될 것 같다."
5. 치료 중 경찰 "탑은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 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있어 잠을 자고 있는 상태다. 1~2일 정도 약성분이 빠 지면 생활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 병원 "의식이 명료하지 않다는 상태 가 상당히 애매하다. 지금은 깨우면 눈 을 뜨지만 눈을 계속 뜰 수 없다. 잠에 서 깬 상태보다 심각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치료가 필요하다. 정신적인 건강문제를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두차례 시도를 했으나 환자의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아 제대로 하지 못했다."
◆ '대마초 혐의' 탑, 오는 29일 첫 공판 아이돌그룹 빅뱅 탑(30, 최승현)의 대 마초 흡연 관련 첫 공판이 오는 29일 열린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탑의 대마초 흡 연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 반)에 대한 첫 번째 공판이 형사8단독 심리로 오는 2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탑은 지난 6일 오전 서울 양천구 4기 동단 숙소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 돼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은 이날 오후 주 치의 공식 브리핑을 열고 탑의 상태에 대해 "의식 상태는 일반적인 자극에는 반응이 없고 강한 자극에만 반응하는 딥 드라우제 상태로 왔다. 동공이 축소 돼 있었고 빛 반사가 감소돼 있었다. 또 저산소증, 고이산화탄소증 호흡 부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 관계자는 "의사 소견으로 는 평상시 복용하던 약이 과다복용된 것 같다고 추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상 황을 파악 중"이라고 대응한 바 있다. 한편 탑은 지난해 10월 20대 초반의 가수 지망생 A 씨와 함께 대마초 2회, 대마액상 2회 등 총 4회에 걸쳐 대마초 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 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 악대 에서 군복무 중이던 그는 양천구 신월 동 4기동단으로 전보됐다.
Sports
스포츠
Page 9 | JUN 9, 2017
- 평창 동계 패럴림픽 -
입장권 가격 발표 '평균 3만원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 개·폐회 식을 비롯한 각 종목별 입장권 가격이 발표됐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7일 "내년 3월 개최될 평창 동계패럴림픽 입장권 가격을 이전 동계 패럴림 픽 가격과 국내외 시장 조사를 통해 관람 의향이 반 영된 적정가격으로 산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으로 구분해 최저 1만원에서 5만원까지다. 조직위 관계자는 "평창 패럴림픽 입장권의 평균 가 격은 3만원대이고, 50%는 2만원 선으로 사회적 약자 에 대한 배려와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할인 정책도 실시한다"고 말했다.
평창 패럴림픽 입장권은 국내 70%, 해외 30% 판매 를 목표로 개·폐회식을 포함한 각 종목별 경기에 총 28만매가 발행되며, 조직위는 약 42억원의 수입을 예 상하고 있다.
장애인(1~3급)과 국가·독립유공자, 경로자(65세 이상), 청소년, 개최도시 주민에게는 입장료 5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단체(전국 초·중·고등학교 등)는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패럴림픽의 개·폐회식(A, B석)과 아이스하키 결승(A석)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개회식은 좌석 등급별로 A석이 14만원, B석 7만원, C석 3만원이며, 폐회식은 1만원에서 7만원까지로 결 정됐다.
대회 입장권 소지자는 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셔틀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평창 올림픽플라자, 강릉올림픽 파크와 연계된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종목별로 알파인스키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입장권 가격은 각각 1만 6000원이며, 아이스하키와 휠체어컬링은 예선과 준결승, 결승 등
패럴림픽 입장권은 오는 8월 21일부터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판매한다. 11월부터는 국 내 주요 공항(인천, 김포), KTX역, 메인티켓센터(서울
시청, 강원도청, 강릉시청), 아울렛 등에서 오프라인 으로도 판매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 이 진정한 올림픽의 성공이라는 각오로 최대 관중을 유치하는 등 역대 최고의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모든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평창 패럴림픽의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 인 만큼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 다. 한편 2018 평창 패럴림픽은 2014년 소치에 이어서 12회째 개최되는 대회로 내년 3월 9~18일 10일간 평 창, 강릉 일원에서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 컨트리,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휠체어 컬링 6개 종목 (80세부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 기간 전 세계 50여 개국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대회기간 중 2만5000여 명의 IPC패밀리와 보도진, 그리고 65만명의 관중이 대회를 방문할 것으 로 예상된다. 한국은 역대 최다인 100여명의 선수단 이 6개 전 종목에 참가할 계획이다.
| A10 | KOREA WORLD
커제 9단, 부동의 1위
커제 9단이 알파고 대결 후의 첫 랭킹에서도 1위 를 차지했다. 커제 9단은 중국기원이 발표한 최신 6 월랭킹에서 톱 랭커 자리를 지키며 연속 1위 횟수 를 21개월로 늘렸다. 2015년 10월랭킹에서 스웨 9 단을 제치고 올라선 이후 계속되고 있는 1위 행진 이다. 랭킹점수도 8점 올리며 최근 1년 사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던 지난달의 점수를 반등시켰다. 2위 미위팅 9단은 4개월 연속 같은 랭킹을 유지 했다. 랭킹점수는 16점 올라 커제와의 점수차는 지 난달 69점에서 61점으로 조금 더 좁혔다. 10위권에선 천야오예 9단, 스웨 9단, 장웨이제 9 단이 올랐고 저우루이양 9단, 퉈자시 9단, 판윈뤄 6 단은 떨어졌다. LG배 본선에서 이세돌 9단과 박정 환 9단을 잇달아 꺾었던 장웨이제는 지난달 5계단 점프한 데 이어 이번 달에도 2계단 상승했다. 여자기사의 랭킹은 위즈잉 5단이 20개월 연속 1 위 행진을 벌였다. 남녀를 합한 통합랭킹은 지난달 보다 3계단 오른 48위. 그 뒤로 왕천싱(95위), 리허 (102위), 루이나이웨이(105위) 순이다. 중국랭킹은 매년 세 차례 발표해 오다 2013년 2 월부터 매월 발표로 변경했다. 또한 100위까지만 공표하는 한국기원과 달리 활동 중인 전 기사를 망 라한다. 이번 달에 랭킹을 부여받은 기사는 364명 이다.
스포츠뉴스
JUN 9, 2017
독일,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최종 명단 발표 독일 축구협회가 FIFA 컨페더 레이션스컵에 참가할 대표팀 명 단을 발표했다. 독일 축구협회는 지난 7일(한국시간) FIFA 컨페더 레이션스컵을 치르게 될 22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독일 국 가대표팀은 이 25인으로 다시 한 번 FIFA 주관대회에서 우승하겠 다는 각오다. 2017년 6월 18일 러시아와 뉴 질랜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이 개막 한다. 컨페더레이션스컵이란 월 드컵 우승국과 각 대륙컵 우승팀, 그리고 개최국이 맞붙어 우승팀 을 가리는 대회다. 월드컵이 열리 기 한 해전에 개최되기에 월드컵 의 전초전으로 볼 수 있다. 독일은 이번 컨페더레이션스 컵에서 월드컵 우승국. 즉 세계 챔피언의 위치로 참여하게 된다.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그 위용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독일의 요하임 뢰브 감 독은 이번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서 힘을 뺐다. 주축 선수들을 거 의 제외했다. 뢰브 감독은 지난 인터뷰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주축 선 수들의 컨디션을 안배할 것"이라 고 말한 바 있다. 그를 증명이라 도 하듯 이번 명단에는 신예들이 다수 포함됐다. 하지만 그래도 화 려한 멤버를 자랑한다. FC 바르
셀로나의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 테겐을 필두로 바이에른 뮌헨의 조슈아 킴미히, 살케 04의 레온 고레츠카 등이 포함됐다. 기대를 모았던 맨체스터 시티의 르로이 사네가 코 부상으로 제외된 것이 독일로선 아쉬운 부분이다. ■ 독일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22인) ○ GK: 케빈 트랍(파리 생제르 망), 베른트 레노(바이어 04 레버 쿠젠),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 겐(FC 바르셀로나) ○ DF: 슈코드란 무스타피(아 스널 FC), 벤자민 헨리히스(바이 어 레버쿠젠), 요나스 헥터(쾰른 FC), 안토니오 뤼디거(AS 로마),
마티아스 긴터(보루시아 도르트 문트), 니클라스 쥘레(TSG 1899 호펜하임→바이에른 뮌헨), 마 르빈 플라텐하르트(헤르타 베를 린), 조슈아 킴미히(바이에른 뮌 헨) ○ MF or FW: 율리안 드락슬 러(파리 생제르망), 레온 고레츠 카(살케 04), 산드로 바그너(TSG 1899 호펜하임), 카렘 드미르바 이(TSG 1899 호펜하임), 티모 베 르너(RB 라이프치히), 라스 슈틴 들(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엠레 찬(리버풀 FC), 아민 유네스 (AFC 아약스 암스테르담), 율리 안 브란트(바이어 04 레버쿠젠), 세바스티안 루디(TSG 1899 호펜 하임→바이에른 뮌헨), 디에고 뎀 메(RB 라이프치히)
JUN 9, 2017
코 리 아 월 드 | 11A |
| 12A | KOREA WORLD
JUN 9, 2017
JUN 9, 2017
코 리 아 월 드 | 13A |
| 14A | KOREA WORLD
JUN 9, 2017
JUN 9, 2017
코 리 아 월 드 | 15A |
| 16A | KOREA WORLD
JUN 9, 2017
Life
나트륨 과다섭취,
라이프
Page 17 | JUN 9, 2017
어린이 비만 16배
높이는
특정 유전자형 확인돼
전체 어린이 16% 달해..엽산 섭취 늘리면 비만 위험 감소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는 어린이의 비만 위험을 16 배나 높일 수 있는 특정 유전자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 이런 유전자형을 가진 어린이가 전체 의 16%에 달했다.
았다. 나트륨 과다 섭취에 따른 비만 위험 증가는 남 아에서 더 두드러졌다. 하루에 나트륨을 4000㎎ 이상 섭취하는 GA+AA형 남아는 나트륨을 하루 3326㎎ 이하 섭취하는 남아보다 비만 위험이 22.8배나 높았 다(여아 9.2배). 어린이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4000 ㎎ 이상이라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하루 나 트륨 섭취 권장량(2000㎎)의 두 배 이상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이명숙 교수팀이 서울 구로 구 소재 초등학교에 다니는 8∼9세 어린이 752명(남 379명, 여 373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특정 유전자형 과 비만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소금민감성 SLC12A3 유전자 다형성 에 따른 나트륨섭취가 소아비만에 미치는 영향)는 한 국영양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소개됐다.
분류된다. 전체 연구 대상 어린이 752명의 SLC12A3 유전자형을 세분한 결과 나트륨에 민감한 GA+AA형 소지아가 124명(16%)에 달했다.
연구팀은 대한소아과학회가 발표한 ‘소아 및 청소 년 표준 성장도표’에 제시된 비만 진단 기준을 이용, 어린이의 BMI(체질량지수)가 성별·연령별 상위 15% 이내이면 비만아, 5∼85% 미만이면 정상 체중아로 분류했다.
GA+AA형을 가진 어린이는 GG형 어린이보다 체 중·혈압이 일반적으로 더 높았다. 이는 GG형에 비해 GA+AA형 어린이가 비만·소아 성인병에 걸릴 위험 이 더 높다는 의미다. GA+AA형 어린이의 비만·과체 중 비율은 25.0%로, GG형(15%)어린이보다 10%p나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이 주목한 SLC12A3는 신장(콩팥)에서 나트 륨 재흡수 기능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형 이다. SLC12A3 유전자형은 GG형과 GA+AA형으로
특히 GA+AA을 가지면서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4000㎎ 이상인 어린이의 비만 위험은 나트륨을 1일 3326㎎ 이하 먹는 GA+AA형 아이보다 15.6배나 높
연구팀은 논문에서 “GA+AA형을 가진 비만 어린이 가 GG형 또는 정상 체중아보다 나트륨은 물론 칼슘 도 더 많이 먹었다”며 “혈압을 감소시키는 미네랄인 칼슘의 섭취가 증가한 것은 나트륨 섭취 증가에 따른 혈압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인체의 항상성(恒常性) 효과로 보여진다”고 해석했다. 전체 연구 대상의 84%(628명)를 차지한 GG형 어 린이는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인슐린 수치가 높 거나 음식을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가 많을수록 비만 위험이 높았다. 비타민 B군의 일종인 엽산의 섭취를 늘리면 이들의 비만 위험이 감소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엽산이 결핍되면 지방세포가 증식돼 비만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엽산 보충 은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감소시켜 심혈관 질환과 비 만의 위험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건강뉴스
| A18 | KOREA WORLD
JUN 9, 2017
아니다.
위암유발인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우리나라 인구의 10명 중 6명이 감염 될 정도로 흔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입에서 입으로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타액, 구토물 등을 통한 가족 간의 전염이 주 요 감염경로로 파악되고 있으며, 50% 정도는 위산과 위장 환경이 자리잡기 전인 5세 이전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강력한 충치유발세균 ‘뮤탄스균’ 감염 충치를 유발하는 뮤탄스균은 뽀뽀나, 입김, 재채기, 어른이 입에 댄 식기 등 을 통해 타액으로 전염될 수 있다. 부드 러운 조직에는 서식하지 못하므로 유 치가 나기 전까지는 상관없지만, 유치 가 나기 시작해 구강 생태계가 완전히 확립되기 전까지 4~20개월 동안에는 특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입술 물집 ‘헤르페스’ 감염
어머니 입에 넣었던 음식,
아이에게 먹이지 말아 주세요 “손주를 맡기려고 들면 입에 넣었던 음식을 손주에게 먹여라" 그러면 다시는 애를 맡긴다는 소리를
하지 않을 것이다. 손주 육아에 대한 부담감으로 조부모 사이에 우스갯소리로 도는 표현인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자,
위암 예방하려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률 은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꼴이 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 된 사람은 비감염자보다 위암에 걸 릴 확률이 2~3배 높지만, 감염자라 고 해도 일부에게서만 위암이 발생 하게 된다. 강한 위산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만성 위 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의 원인 이자, 위암 발암인자로 규정되어 있 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보균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 없이 평생 살아 가며, 일부에서 만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에 의한 소화불량, 속쓰림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 다. 이러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은 가족 간 전염이 주된 경로일 것으로 추정되지만 확실하게 밝혀 진 바는 없다.
또한, 감염 사실 하나만으로 위암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치료는 추천되지 않는데, 감염을 치료하더라도 위암 예방효과가 있는지 불분명하고, 제 균을 위한 항생제 등의 사용이 안전 성과 내성세균 발생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기위 암이나 위장에 림프종이 있는 경우, 소화성 궤양이 있는 경우 등에는 반 드시 치료해야 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자, 위암 예방 등 위 건강을 지키려면? ◆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다 위암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은 정기검진이다. 국가암검진사업 의 하나로 만 40세 이상의 남녀는 2 년 주기로 위장조영검사나 위내시 경검사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하여 검진받을 수 있으며, 위장조영검사 결과에서 위암이 의심되는 경우에
사실 타액 등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전 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른의 침 이 묻은 음식을 일부러 먹이는 것은 위 생적으로도 그렇고 권장할 만한 일은
입술 등에 물집이 생기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은 타액 등 체액의 접촉 으로 전염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5년 5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0~4 세 아동 100명 중 5명이 헤르페스 바이 러스 감염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 타났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초기 감 염 이후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잠복상 태로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재발 한다.
위내시경검사를 하며, 위내시경검사 중 필요한 경우에 조직검사를 추가 로 진행하여 위암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살짝 헹구는 정도, 심지어 알코올 소 독을 해도 감염균이 완전히 사라지 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개인 식기를 쓰도록 한다.
◆ 비타민 C, E를 섭취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보균자에 서 비타민 C와 E가 위암 발생률을 낮춘다고 보고된 바 있다. 대표적인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C와 E가 균 의 생육을 억제하고, 감염시 발생하 는 유해산소를 줄여주어 위암 발생 을 낮추는 것으로 추정된다.
◆ 면역력을 키운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꾸준한 운 동으로 체력을 길러 면역력을 키운 다. 면역력이 높다는 것은 감염에 대 한 방어력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 하기 때문이다. ◆ 기타 위암 예방수칙을
지킨다 ◆ 개인 그릇, 개인 술잔을 이용한다 보건복지부는 특히 술잔을 통해 전염되는 가장 흔한 균이 바로 헬리 코박터 파일로리균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술잔을 휴지로 닦거나 물에
짜고, 불에 타고, 부패한 음식은 먹 지 않는다. 흡연자의 위암발생률은 비흡연자에 비해 3~4배나 높으므로 금연한다. 항산화 영양섭취를 위해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한다. 과 음하지 않는다.
요리 레시피
JUN 9, 2017
코 리 아 월 드 | A19 |
◇ 다양한 요리 레시피 ◇
::: 재료::: 만두 피 50장 돼지고기 다짐육 200g 두부 1모 김장 김치 1쪽 숙주 나물 2줌 계란 2개 다진 마늘 1큰술 양파 1개 대파 2대 미림 2큰술 소금 후추 참기름 식용유
☆ 김치 만두 ☆ 1. 돼지고기는 다짐육으로 준비 해서 달달 볶아 주세요. 소금 후 추를 조금만 넣어주고 기름기가 없어질 때까지 드라이하게 볶아 주세요. 2. 숙주 나물은 팔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 물에 헹궈주고 꼭 짜준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3. 양파는 다져 팬에 살짝 볶아 주세요. 4. 대파는 다져 주세요.(쪽파가 있으면 쪽파를 넣으셔도 돼요.) 베 보자기에 넣어 꼭 짜주세요. 6. 김치는 소를 털어내고 물기
를 꼭 짜준 다음 쫑쫑 썰어 주세 요. (망 등에 넣어 꾹 눌러두면 물 기가 쏙 빠지는데, 시간이 없으면 그냥 꼭 짜주셔도 돼요.) 7. 두부, 김치, 고기, 양파, 대파, 숙주 나물 그리고 계란 2개와 다 진 마늘 소금 후추 참기름을 넣어 잘 섞어 주세요. 8. 만두속 만들기가 끝났으면 잘 치대준 다음 냉장실에 2-30분 정도 넣어 주세요. 만두피는 시판 용을 준비했어요. 9. 만두피에 만두 속을 넣어 주 세요. 한 숟가락 분량으로 넣어주 세요. 너무 많으면 터져요.
10. 만두 속을 중앙에 넣고 반 으로 접어 주세요. 가장 자리에 물을 묻히거나 계란 흰 자위를 묻 혀주면 잘 붙어요. 11. 반으로 접은 다음 물묻히고 꾹꾹 눌러준 다음에는 동그랗게 돌려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끝 부분에도 물을 조금만 묻혀 주시 면 예쁜 모양의 만두가 완성됩니 다. 12. 잘 만들어진 만두는 쟁반 위에 올려주시는데, 밑에 밀가루 를 뿌려주면 달라붙지 않아서 좋 아요. 13. 찜기에 김이 올라오면 베
보자기나 종이 호일 등을 올려주 고 켜켜이 만두를 올려 쪄주세요. 위에 알려드린 만두 속 재료의 분 량은 시판 만두피 50개를 만들 수 있는 정도에요. 만두피를 직접 밀어 사용할 때 는 조금 다를텐데, 크게 만들어 왕만두로 빚어도 좋겠죠? 만들면서 하도 집어 먹어 오늘 저녁은 패스해도 되겠네요. 만두 만드는법 쉽죠?? 만두속 만들기도 직접 해서 푸 짐하게 즐겨 보세요. 만두 빚을 때는 온 가족이 함께 해야 금방 끝나요.
제 2 기 코리아월드/위플 휴스턴 객원 기자 모집 사람 사는 모든 이야기가 휼륭한 뉴스이며, 세상을 바꾸는 힘은 사람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면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이웃들의 가슴 따뜻한 사연부터 지역현안, 불법 비리 현장 고발등 휴스턴 곳곳에 생활 밀착형 발품 뉴스들로, 휴스턴 NO. 1 신문지면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실 객원 기자들이 참여가 필요합니다. 초등학생부터 여든 할아버지까지 나이, 학력, 경력에 관계없이 휴스턴 한인이면 누구나 객원기자로 활동 할 수 있습니다.
모집지역 모집대상 응모방법 신청접수 활동기간 전형절차 함격자 발표 문의
: 휴스턴, 케이리, 슈거랜드, 우드랜드, 파사데나, 싱코랜치, 사우스 휴스턴, 어스틴 : 텍사스 휴스턴에 거주하는 한인이면 누구나(학력 연령 제한 없음) : 이력서(사진부착), 자기소개서, 활동계획서 : 본사 이메일 (mykoreaworld@yahoo.com) 접수 : 2016년 4월부터~2017년 4월까지(1년간) : 1차/ 서류, 2차/ 면접 및 합격자 개별 통지 : 위플 휴스턴 홈페이지, 신문 공지 및 개별 통보 : 코리아월드 (832) 455-5019
코리아월드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객원 기자들의 생생한 뉴스는 코리아월드 주간 신문지면과 위플 휴스턴 모바일 인터넷 신문에 보도되며, 채택된 기사에 대해서는 3개월후 부터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됩니다.
여행/레저
| A20 | KOREA WORLD
JUN 9, 2017
이스라엘
신들이 선택한 평화의 도시
예루살렘 세 개의 종교가 이루는 균형 요르단에 처음 갔을 때 이슬람문화를 대하고 느꼈던 낯선 반가움과 똑같은 기분이 들어서였다. 그런데 이곳은 유 대인의 문화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유 대인들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아 랍인의 문화도 오롯하게 볼 수 있었다. 당연하지만 서로의 전통의상뿐 아니라 최신 트렌드인 캐주얼 복장인 사람도 많다. 그들은 종교와 상관없이 우리와 똑같은 현대의 오늘을 산다. 뉴스에서 분쟁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떠올랐던 이스라엘이지만 유대인과 아 랍인은 물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평화롭고 신비한 도시였다. 예루 살렘이란 이름도 ‘평화의 도시’라는 뜻 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역사를 살펴보면 우리가 아는 것처럼 이 도시는 오랜 시 간 평화와는 반대의 길을 걸어왔다. 예 루살렘은 불모지인 사막지대에서도 전 략적인 곳에 있어 이 도시를 차지하려 는 민족 간 다툼이 끊이질 않았다. 그 리고 수천 년간 이어온 쟁탈전은 아이 러니하게도 이 도시를 유대교와 기독 교(천주교 포함), 이슬람교 등 세계 3대 종교의 성지로 자리매김하는 역할을 했다.
학창시절 세계사를 떠올려보면 들어 봤을 법한 내용이다. 약 3천년 전 다윗 왕이 여부스로부터 이 땅을 정복해 왕 국의 수도로 정하면서 유대인의 땅이 됐다고 한다. 이후 그의 아들 솔로몬이 모리야산에 첫 성전을 세우고 난 뒤 이 곳은 평화의 도시 예루살렘으로 불렸 다. 하지만 도시는 로마의 식민지가 되 었고 유대인들은 나라를 잃은 채 2천년 간 세계에 흩어져서 살았다. 유대교와 기독교는 성경의 뿌리가 같 다. 하지만 로마 식민지 시절 이스라엘 베들레헴에서 탄생한 예수가 이곳에서 십자가에 달리면서 예루살렘은 비로소 기독교의 성지가 됐다. 모슬렘에게도 예루살렘은 특별한 곳 이다. 무함마드가 이곳 모리야 바위 위 에서 말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고 하 여 메카, 메디나에 이어 세 번째 성지로 꼽는다. 아랍인들은 서기 638년 예루살 렘을 정복해 수 세기 동안 이곳을 통치 하며 바위 돔(황금 돔)과 알 아끄사 사 원을 건설하기도 했다.
예수의 죽음과 부활 예루살렘에 머물면서 최신 트렌드를 받아들이고 사는 지역과 유대인의 전
통을 지키는 사람들이 사는 곳, 아랍인 이 터전을 이룬 곳을 다녔다. 한 도시에 있지만,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마치 물과 기름의 차이랄까. 하지만 그들은 섞일 듯 섞이지 않을 듯 균형을 이루며 살고 있었다. 곳곳을 다녔지만 예루살렘의 명소는 단연 중앙의 예루살렘 성이다. 사실 이 스라엘에, 그것도 예루살렘에 오는 사 람이라면 종교를 불문하고 목적은 예 루살렘 성이 1순위다. 그도 그럴 것이 이곳은 성경에서 예수의 죽음과 부활 이 기록된 곳으로 기독교에서는 가장 중요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성벽이 옛날 옛적엔 높게 솟아 있었 다는데 지금은 지면보다 아래에 있다. 입구는 총 8개라고 한다. 나는 메인 격 인 다마스커스 입구를 선택했다. 성의 입구는 작은 놀이공원 입구처럼 보인 다. 유럽의 작은 성을 닮았다고 할까. 높지 않은 성곽이 길게 이어지며 성을 감싸고 있다. 최대한 경건한 마음으로 입구에 들 어섰는데 ‘이건 뭐야’. 안쪽으로 상점이 늘어서 있었다. 시끌벅적하다. 긴장했 었는지 딸꾹질이 다 났다. 안쪽으로 들 어가면 드디어 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걸었던 길, 비아돌로로사다. 총 14개 처 소로 800m 길이다. 예수가 빌라도에게 사형선고를 받았 던 1처소에서부터 가시관을 쓰고 십자 가를 짊어졌던 2처소, 십자가의 무게 를 견디지 못해 처음 쓰러졌다는 3처소 등 성경에 기록된 사건을 중심으로 재 판장소에서부터 십자가를 지고 걸었던 길과 십자가에 달린 곳, 돌무덤에 묻힌 장소까지 사건 흐름에 따라 동선이 연 결돼 있다. 사실에 근거한 코스는 아닐 테지만 조붓한 길을 따르며 한 걸음씩 내디디 니 마음이 평화로워졌다. 여기저기 이 어진 골목에도 우리가 모르는 성경의 이야기가 숨어있지 않을까. 그렇게 오르막을 따르다 보니 예수가 십자가에 달린 곳에 세워졌다는 성묘 교회에 닿았다. 이곳에 오르니 마음이 더 차분해졌다. 잊고 있던 개인적인 소 망과 바람 몇 개가 떠올랐다. 교회 마당 에 앉아 먼저 우리나라의 안녕과 이스 라엘의 평화를 빌었다. 한참 눈을 감고 있으니 내 소망이나 바람은 흘러가는 대로 두어도 좋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한류뉴스
JUN 9, 2017
코 리 아 월 드 | A21 |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 엑스포에 부는 에너지 한류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 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축 제 중 하나인 엑스포가 독립국가 연합(CIS) 지역 최초로 개최되기 때문이다. 아스타나 엑스포는 오 는 6월 10일부터 3개월간 열린다. 세계 115개국에서 참가하며 전 세 계 500만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이 엑스포를 유치한 이유는 뭘까. 먼저 미래 산업구조에 대한 고 민 때문이다. 카자흐스탄은 자원 부국이다. 전체 수출의 83%가 원 유·가스, 광물 등 자원분야다. 신 기후체제 도입에 따른 화석에너 지 의존도 감소는 향후 카자흐스 탄 경제에 위기요인이다. 하지만 카자흐스탄은 신재생에너지 프로 젝트를 진행하기에도 좋은 조건 을 가지고 있다. 전체 영토의 50% 인 140만㎢ 이상이 태양전지 설치 가 가능한 지역이며, 5만㎢를 넘 는 지역이 평균 풍속이 6m/s가 넘 는 풍력발전 가능 지역이다. 이번 엑스포의 주제가 '미래 에너지'가 된 이유이다. 참가국 중 최대 규모 인 한국관에서는 우리나라가 경 쟁력을 지닌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과 정보기술(IT)력을 바탕으 로 한 에너지 솔루션에 대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기회 로 이어지는 것도 중요하다. 7월 19일 한국의 날에 개최되는 한·카 자흐 에너지포럼과 수출상담회는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에 큰 도움 이 될 것이다. 둘째, 경기부양과 국토 균형발 전 때문이다. 엑스포가 열리는 아 스타나는 현재 도시 전체가 거대 한 공사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 다. 카자흐스탄은 지난 1997년 알 마티에서 아스타나로 수도를 이전 했다. 하지만 경제 중심지인 알마 티에 비해 아스타나는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뎠다. 엑스포와 같은 대 규모 국제행사 개최는 필연적으로 건설.인프라 투자를 수반하게 되 고, 이는 급속한 도시 발전의 원동 력이 된다. 앞으로도 이어질 각종 프로젝트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 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 한 70만명 넘는 외국인 관람객의 방문과 연계 개최될 수많은 문화 행사는 카자흐스탄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카자흐 스탄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한 류 소비국가다. 우리나라도 이 같 은 기회를 살리기 위해 대규모 K 팝 콘서트와 전통공연 개최 등으 로 한국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또 엑스포장 인근의 CIS 최대 규모 쇼핑몰에서 대규모 소비재 판촉전 을 열어 우리 상품의 우수성을 홍 보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 대로도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자원부국이 에너지 강국이었다. 하지만 포스트 화석 연료 시대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지 닌 국가가 에너지 강국이다. 엑스 포 참가를 통해 세계에 미래 에너 지 강국, 에너지 신산업 선도국으 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제고되길 기대한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마지막으로 국가 홍보 효과 때 문이다.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 최한다면 국가 역량을 전 세계에
<드라마 ‘맨투맨’>
중국 웨이보 검색
3억 2천만뷰 돌파!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 (MAN x MAN)’이 최종회까지 2회 만을 남긴 가운데, 박해진 효과로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 을 이어가고 있다. 6일 ‘맨투맨’은 중국 웨이보에서 누적 검색 3 억 2천만뷰를 넘어섰다. ‘박해진 manxman’ ‘박 해진 mantoman’ ‘한국드라마 manxman’ ‘밀행 요원’ 등 다양한 검색어로 화제몰이 중인 ‘맨투 맨’은 정식 서비스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방영 중인 한국 드라마 중 압도적인 수치 로 기록을 경신 중이다. 또 최근 박해진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 ‘한끼 줍쇼’까지 ‘박해진이 너의 집으로 가서 밥을 얻 어 먹는다’라는 검색어로 중국 웨이보 종합 예 능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중국 내 한류 콘텐츠에 대한 규제 분위기가 무색할 정도로 ‘맨투맨’은 중국 웨이보 실검 드 라마 부문 상위권에 랭크되고, 박해진과 ‘맨투 맨’ 관련 기사들이 중국 온라인 연예사이트 메 인을 도배하는 등 박해진을 향한 중국 팬들의 관심은 지대하다.
문화컨텐츠 산업이 고도화 되고 있습니다! Total Entertainment 사업은 무궁무진 한 가능성을 갖춘 수많은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코리아월드는 그 인재의 확보를 위해 고 국의 유명한 한류 인재양성기관과 손을 잡았습니다. 한류트레이닝센터(Global K Center)는 다년간에 걸쳐 스타를 발굴 육성하고 매니지먼트 했던 Know-how 와 수많은 대형콘서트를 개최했던 별똥 별 스타도네이션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culture 전반에 걸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 센터입니다. 학과별 스타성과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
으로 구성된 한류트레이닝센터는 한류의 세계화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스타사관학교’로, 한류의 지속성을 담보 하는 ‘한류 체험의 장’으로 그 역할을 다 할 것 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시설, 학습유해 환경이 차단된 안전한 환경, 체계화된 교 육과정 및 전문운영진을 갖춘 한류트레 이닝센터는 교육생의 꿈이 현실화되는 실현의 장이며, Next 한류가 탄생하는 메카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코리아월드에 문의하세요. 더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 A22 | KOREA WORLD
심리학
생활/문화
JUN 9, 2017
질투나게 하고 싶었어요 이렇게 해본 적 있는 사람 있나요?
훈훈하고 치명적인 남사친과 어울린다. 물론 만날 때마다 인증샷은 기본이다. 남사친과 잘해보겠다는 의지는 ‘1’도 없으나 누군가의 눈에서 동공지진 일 어나길 바라는 마음은 대략 ’89.999…’ 정도?
6. 그와 마주칠 것 같으면 최고로 멋지게 꾸민다 근데 이게 의도한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일주일 내내 잘 입고 다니다가 딱 하루 덜 신경 썼는데, 가는 날이 장 날이라고, 꼭 그런 날에만 구남친과 마 주치니 말이다. 그러니 그에게 멋있게 보이겠다는 의도보다 언제 어디서 누 구에게든 멋있게 보이겠다는 생각으로 꾸미고 다니는 게 낫겠다. 물론 그와 마 주칠 게 100% 확실한 날이면 옷장 속 에 숨겨뒀던 비장의 무기를 꺼내는 건 필수다!
7. 새로운 남자를 만난다
물론 누군가에게 해를 가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 단지 구 남친의 질투를 유발하기 위해 이렇게까지 해본 적 있 다면 손~? 모든 이별이 그렇진 않지만 연인과 헤어진 후에는 때때로 스스로 과소평가 당하는 기분을 지울 수 없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구 남친에게(혹은 우리의 관계를 알던 모든 이들에게) 이 별의 원인이 내가 아니었음을 어필하 기 위한 몇 가지 행동을 취한다. 이러한 행동이 누군가에게 해가 되기 보다 그 저 나 한 사람의 만족을 위함이라면 가 벼운 애교쯤으로 여겨지지 않을까?
1. 긴 머리를 자르고 셀카를 찍는다 이별 후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건 어 찌 보면 무척 신나는 일이다. 이별을 빌 미로 섣불리 해보지 못한 스타일에 과 감하게 도전해볼 수 있으니 말이다. 그 리고 이 모습을 찍어 기록으로 남기는 건 필수 아닌가? 덕분에 당신의 SNS는 곧 작은 성지가 된다. 별다른 설명이 없 어도 당신의 사진은 온 픽셀을 다해 미 친 자존감을 뽐낼 것이다.
2. 가장 섹시하게 보이는 셀카를 올린다 옷장에서 가장 섹시한 옷을 꺼내 입
고 클럽에 놀러 간 날, 해변가에게 멋진 포즈를 취한 모습 등 자신이 가장 섹시 해 보이는 사진을 발굴해 포스팅한다. 이런 사진이야말로 최적의 미끼가 되 기 때문. 즉, 당신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그리고 이건 꼭 구 남친만을 향한 선전포고는 아니란 말 씀!
3. 음식 사진은 누구와 먹었는지 모르게 크롭해서 올린다 가령 절친과 함께 먹은 음식이라도 사진 속 상대방은 크롭해 접시 두 개만 보이게 한다. 이제 누굴 만나고 다니는 지 구 남친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
4.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사진을 찍는다 아무리 술에 취해도 사진 찍기를 극 도로 거부하던 당신이 이별 후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사진을 찍고 인증샷을 남긴다. 이건 누군가를 향해 ‘나 잘 살 고 있어’라고 말하는 일종의 메시지라 고나 할까? 하지만 꼭 그것뿐만이 아니 어도 이러한 행동 자체가 이별을 극복 해내는 데 도움이 되고 실제로 ‘잘 살고 자 하는’ 데 동기 부여가 된다니 아낌 없이 찍고, 또 찍자!
5. 멋진 남사친과 어울린다 말 그대로 남자 사람 친구지만 구남 친이 보기엔 <도깨비>의 ‘공유’ 뺨치는
여기엔 두 가지 목적이 있다. 첫째는 다들 알다시피 구남친을 질투나게 하 고픈 욕구. 두 번째 목적은 (본인이 미 처 깨닫지 못할 수도 있으나) 시들었 던 연애 세포를 회복하는 데 있다. 장기 간 한 사람만 만나다 보면 새로운 사람 과 설레는 첫 대화를 나누기 어려워지 기 때문. 하지만 매정하게 떠난 구남친 을 떠올리자면 어느새 낯선 사람 앞에 서도 수다스러워져 있는 자신을 발견 하게 된다.
8. SNS에 섹시한 연예인 사진을 올린다 물론 그 연예인과 사귈 거라는 건 아 니다. 하지만 이로써 내 취향은 구 남친 이 아닌 새로운, 그것도 섹시한 ’이 남 자’라는 것이 충분히 증명될 테니까!
9. ‘데이트’란 단어를 남발(?)한다 아직 새로운 사람을 만날 준비는 되 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데이 트’란 단어에 소극적일 필요는 없지 않 나?
10. 친구들에게 내가 얼마나 잘 지내는지 은연 중에 보여준다 이별 후 상대방이 여전히 잘 지낸다 는 소식을 들으면 마냥 반갑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구남친과도 친한 친구 들을 만나면 내가 얼마나 잘 지내는지 보여주기 위해 힘쓴다. 그렇다고 스스 로 잘 지낸다고 자진 납세하지는 않는 다.
JUN 9, 2017
생활습관
생활/문화
코 리 아 월 드 | A23 |
"아차차 내 머리"
탈모를 막는 생활 속 습관들 건강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매일 50~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다만 빠지는 개수만큼 다시 자라나 보충되 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보다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일이 지속한다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최근 미국 온라인매체 위키하우 가 탈모를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소개 했다. 모발 뿌리에 흉터가 남는 탈모는 모 낭이 파괴되어 모발 재생이 정상적으 로 이뤄지지 않는다. 이를 ‘반흔성 탈 모’라고 하는데 루푸스에 의한 탈모, 독 발성 모낭염, 모공성 편평 태선, 화상 및 외상에 의한 탈모 등이 있다. 이와 달리 흉터가 생기지 않는 유형 은 일시적인 증상으로 심한 스트레스, 외적 손상 등 증상이 치료되면 모발이 다시 재생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카락이 많이 빠질 수 있다. 두피 밀도 가 줄어들지만, 모발이 가늘어지지 않 는 증상을 보인다. 무엇보다 스트레스 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해야 한다.
온으로 머리카락을 손질하는 아이롱 이나 롤러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 다.
탈모 치료제로 여성은 사용해선 안 된 다. 두 약물 모두 중간에 복용을 끊으면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 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 충분한 수분 섭취 흔히 탈모는 남성의 질환이라고 생 각하기 쉽지만, 여성과 아이들 모두 탈 모를 겪을 수 있다. 일정 기간 이상으로 증상이 계속되면 약물을 복용하고 생 활 습관을 변화함으로써 증상을 치료 해야 한다. ▣ 탈모 유형별 원인과 증상 심각한 스트레스는 탈모의 원인이 된 다. 이는 대부분 일시적인 탈모를 불러 올 수 있는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증 상이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 하다.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는 적절한 치료를 하면 다시 머리가 자라나기 때 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휴지기 탈모(telogen effluvium) 를 겪고 있다면 과도한 스트레스나 무 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몸의 밸런스가 깨지지 않았는지 점검하자. 신체 조직 이 자극을 받아 모낭의 수가 줄어든 것 으로 머리를 감거나 빗질을 할 때 머리
▷발모광(trichotillomania)은 머리 를 뽑는 습관으로 탈모가 발생한 경우 를 말한다. 스트레스나 긴장 상황에서 머리를 뜯는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탈 모로 연결되는 경우인데, 성인에게서 발생한 경우 정신 질환과 연관있는 경 우가 많다. ▷높은 스트레스는 원형 탈모(alopecia areata)를 일으키기도 한다. 원형 탈모는 자각증상이 없으며 타원형의 탈모 형태를 띤다. 면역질환계 이상으 로 생겨나며 여성의 경우 갑상선과 관 련된 질환의 빈도가 높다.
1. 머리카락 느슨하게 묶기 머리카락을 꽉 쪼여 묶는 스타일은 피한다. 스타일을 위해 머리카락을 비 틀거나 과도하게 잡아당기는 것도 좋 지 않다. 머리를 감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씻어내고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선 가급적 빗질을 하지 않 는다. 자연 바람으로 두피를 말리고 고
모발의 25%는 물로 채워져 있다. 하 루에 최소 8잔의 물을 마셔 충분한 수 분을 섭취하는 습관은 건강한 머릿결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녹시딜 섭취 시 나타날 수 있는 부 작용은 적용 부위의 가려움이나 홍반, 피부염 등이 있다. 피나스테라이드는 임신했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은 정제를 만지지 않아야 한다.
3. 로즈마리 팩하기 두피 개선 효과가 있는 로즈마리는 탈모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식물이다. 모발 성장을 촉진해 밀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집에서 길러 음식에 곁 들여 먹거나 차로 마셔도 된다. 팩으로 이용할 땐 아몬드 오일과 로즈마리를 섞어 두피에 직접 발라주면 모발의 성 장을 돕는다.
4. 양파 주스 마시기 콜레스테롤 조절 효능이 있는 양파 주스는 탈모나 흰머리 예방 효과도 탁 월하다. 양파에 들어있는 황 성분은 콜 라겐 생성을 돕고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효과가 있다. 양파 주스는 시중에 서 구입해 사용해도 좋지만, 손쉽게 집 에서 만들어 쓰면 된다. 뿌리까지 잘 세척한 양파를 물과 함께 중탕해 끓인 후 식혀 믹서기에 갈아 자기 전 섭취 한다. 팩으로 이용할 땐 생양파를 갈아 두피에 15분간 올려둔 후 미지근한 물 로 씻어내면 된다.
5. 안전한 약물 복용 탈모 치료약물을 복용할 땐 보건당 국의 승인을 받은 안전한 제품을 선택 해야 한다. 무엇보다 복용 전, 자신에게 맞는 약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미녹시 딜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약국 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 이용 가능한 치료제다. 이와 달리 피나스테라이드는 남성형
6. 탈모 원인 제대로 파악해야 탈모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 호 르몬 변화나 특정 질병 때문에 발생할 수 있고 화상 등 외상에 의해 모낭이 손상된 경우에도 발생한다. 유전적 요인도 주효하게 작용하는데,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androgen)이 중요한 인자로 생각되고 있으며, 여성 형 탈모에서도 일부는 남성형 탈모와 같은 경로로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되 고 있다. 남성과 여성의 탈모 진행 모양은 조 금 다른데, 남성의 경우 이마가 M자로 넓어지면서 영역이 확장되는 반면, 여 성은 헤어라인은 유지되지만 정수리 나 특정 부위를 중심으로 영역이 확장 되는 경향을 보인다. 또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원형탈모증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영양 결핍이나 과도한 스트 레스를 겪을 때 일시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중 요하다.
7. 질병과 동반되는 탈모 유전적 요인이 아닌 질병이나 외상에 의한 탈모의 상황에 해당한다. 남성은 심장 질환이나 전립선 비대증, 암, 당 뇨, 비만이나 고혈압을 겪을 경우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여성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을 겪고 있을 때 탈 모 증상이 동반될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