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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끝까지 알차게!! 가까운 주변에 가 볼만 한 곳 여름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학생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휴스턴 인근에 숨겨진 명소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곳들을 알아보자.
Waugh Drive Bat Colony 버팔로 바이유 근처의 드라이브 다리 밑에서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 휴 스턴에서 박쥐 떼를 관람 할 수 있다. 겨 울철에 남쪽으로 이동하는 박쥐 떼와 달 리 Waugh Bridge Bat Colony는 철에 상 관없이 내내 서식 한다. 박쥐는 다양한 곤충들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많은 박쥐를 편리 하게 볼 수 있도록 Buffalo Bayou 파크에는 박 쥐 전망대가 설치되어 관람객을 맞이하 고 있다. 입장료는 따로 있지 않고 박쥐 떼가 출몰 하는 근방에 자리를 잡으면 볼 수 있다. ○ 장소: Waugh Dr. Houston TX 77002 ○ 문의: 713-752-0314
Mounted Patrol ONLY Barn Area 휴스턴 경찰서에서 방문객들을 위해 마구간을 오픈을 한다. 휴스턴 경찰들이 타고 다니는 말들을 직접 보고 먹이도 주 면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먹 이는 당근 혹은 사과만 허용되는데 관람 객들은 방문 전 이용약관을 읽고 서명해 야 입장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오후12시부터 2시 사 이에 입장 가능하며, 주말 방문객들은 미 리 예약해야 한다. 단체 방문객을 위한 가이드 투어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가능하다. ○주말 입장 문의 : 832-394-0394 ○단체 방문 문의 : 832-394-0372 ○기타문의: 832-394-0399 ○장소:Houston Police Department Mounted Patrol Facility 5005 Little York Rd. Houston,Tx. 77016-2547 ○ 기타문의: 832-394-0399
Twilight Tour Twilight 투어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투어로 30분 정도 보트를
타고 버팔로 바이유를 따라 활공하며 시 내에서 벗어나 시원한 산들 바람을 맞을 수 있는 투어이다. 물고기, 악어, 등도 찾 아 볼 수 있다. ○ 행사일 : 2017년 9월 16일, 오후 6시 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마지막 보트 시 간 8시) ○ 입장료 : 어른 $7, 어린이 (4세-12세) $5 Only cash ○ 장소 :150 Sabine Street Houston, TX 77007 United States ○ 문의 : Buffalo Bayou Partnership 713-752-3500
Lee & Joe Jamail Skatepark 스케이트 파크 회사인 Grindline이 디 자인한 Lee & Joe Jamail 스케이트 파크 는 세계적이다. 이 공원에는 노련한 프로 부터 초보자까지 모든 레벨의 스케이터 들을 위한 공간이 있다. 여러 기술과 실 력을 발휘하는 스케터들을볼 수 있고, 직 접 연습하기 좋은 공간으로 잘 알려져 있 다. 스케이트보드와 인라인 스케이트만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오전 9시 부터 오후 10시) ○ 입장료는 무료(헬멧 착용 필수) ○ 장소 : 103 Sabine Street Houston TX 77007 ○ 문의 : Community Center: (713) 222-5500 H.P.A.R.D. Permits Office: 832.394.8805 H.P.A.R.D. Information: 832.395.7000
The Museum of Fine Arts 휴스턴 미술 박물관은 여러 예술품이 소장되어 있어 다양하게 관람할 수 있 다. 연간 방문객이 125만 명에 이를 정도 로 유명한 박물관 이다. 휴스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박물관이다. 여러가지 작품들 이 특정한 기간 내에만 전시 되어 진다. 작품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며 콤보로 티 켓을 구매 할 수 있다. 그룹으로 투어 할
경우713-639-7878 혹은 Groupsales@ mfah.org로 문의 하면 된다. ○ 매주 월요일 휴무 ○ 매주 화요일 수요일 :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9시 ○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15분부터 오 후 7시 ○ 입장료 : 어른 $15, 시니어(+65세이 상) $10, 학생 7.50, 어린이 (13세-18세) $7.50, 어린이(12세 이하) 무료 ○ 장소: 1001 Bissonnet St ○ 문의: 713-693-7300
Gerald D. Hines Waterwall Park 물을 순환 시키는 분수벽 파크로 유명 하다. 벽이 계단식으로 디자인 되어 있어 폭포 형태를 표현한다. 휴스턴 업타운 중 심지에 위치해 있어 Waterwall을 보러오 거나 소풍 또는 햇볕을 쬐러 오는 방문객 들이 즐비하다. ○ 시간 : 오전 8시부터 오후9시 ○ 입장료 : 무료 ○ 장소 : 2800 Post Oak Blvd. Houston TX 77056 ○ 문의 : 713-850-8841
Rothko Chapel 로스코 예배당은 휴스턴에서 유명한 예배당으로 방문객들의 특별한 경험이 된다. 예배당 내에서 명상을 할 수 있으 며 여러 예술 작품도 만날 수 있다. ○ 입장료 : 무료 ○ 시간 : 매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행사 프로그램으로 일반인들의 입장이 불가한 경우가 있어 예배당 캘린더 확인 이 반드시 필요하다) ○ 장소 : 3900 Yupon at Sul Ross Houston, TX 77006 ○ 문의 : info@rothkochapel.org 또는
713-524-9839
Menil Collection Menil 박물관은 본관에는 특별전과 영 구 컬렉션이 있으며 3개 박물관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현재는 4번째 건물을 건 설하고 있다. 사물 또는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가 많다. ○ 시간 :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 입장료 : 무료 ○ 장소 : The Menil Collection 1533 Sul Ross Street Houston, Texas 77006 ○ 문의: info@menil.org 또는 713-5259400
Houston Center For Conteporary Craft HCCC는 공예품의 공정 제품 및 역사 에 관한 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 이다. 단체의 주요 강조점은 점 토, 섬유, 유리, 금속, 목재 또는 재활용 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예술품이다. 예술 품들을 관람할 수 도 있고 직접 체험하여 만들 수 있다. 그룹 투어(10명에서 30명) 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 이 내에만 입장이 가능하다. 워크숍과 체험 프로그램은 55불의 비용이 발생한다. 워 크숍 및 체험프로그램은 예약 후 이용 가 능하다. (http://crafthouston.formstack.com/ forms/groups_and_workshops) ○ 일반 입장료 : 무료 ○ 시간 :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 장소: 4848 Main St Houston TX 77002 ○ 문의: 713-529-4848 ○ 워크숍 및 체험 예약 : (http:// crafthouston.formstack.com/forms/ groups_and_workshops) <동자강 기자, 김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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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행사
Town Calendar 더불어 하나가 되는 곳~
LIT 썸머 캠프
5
일시: 6월 5일(월)~8월 11일(금) 장소: 6403 Addicks Clodine Rd. Houston TX 77083 문의: 832-376-7763
센트럴 파크 몬테소리 유치원 썸머캠프
12
일시: 6월 12일(월)~8월11일(금) 9:00a.m~ 2:30p.m 장소: 14311 Park Row. TX 77084 문의: 281-254-9020
휴스턴 영락장로교회 썸머캠프
14
일시: 신청접수기간 7월 14일(금)~7월 22일(토) 기간: 7월 25일(화)~7월 28일(금) 장소: 영락장로교회 문의: 832-768-5376
주승중 목사 초청 심령부흥회
30
갈보리교회 VBS
31 31
7
JUL
8
29
일시: 7월29일(토) 1부 오후 1시 KCC 한인회관 2부 호후 2시30분 오송전통문화원 문의:713-679-0570 / 281-605-0790
31
AUG
일시: 7시 29일(토)오전 9시30분 장소: 해외참전용사회 회관 (VFW Post 8790) 1560 Foley St, Houston, TX 77055 문의: 713-668-9269 (이진흥)
예닮장로교회 VBS
30
일시: 7월 30일 등록 접수 마감 장소: 휴스턴 예닮장로교회 문의: lee.grace23@gmail.com
방어운전교육, 마약음주운전 위반자 교육 DADAP.DWI (운전하다가 티켓받 으신분 처리교육, 티켓받지 않으신 분 도 교육받으면 보험료 3년 15%할인) 일시: 7월 31일, 장소: 조성호학원 문의: 713-365-0555
8AUG
태권도 시범 행사
5
한국참전용사회 휴스턴 챕터 휘전협정 64주년 기념행사
29
일시: 7월 31일-8월 2일 장소: 새누리교회 문의: 713-722-0773
방어운전 교육, 마약 음주운전 교육
일시: 7월 22일(토) 오후 6시 장소: 서울가든 문의: 832-257-4744
오송전통문화원 개원식
일시: 7월 31일(월)~8월 3일(목) 오전 9시 30분~오후 12시 30분 장소: 갈보리침례교회 문의: calvaryvbs17@gmail.com 281-558-2522
새누리교회 VBS
고대 염재호 총장 휴스턴 교우회 방문 환영 만찬
22
일시: 7월30일(일)~8월1일(화) 장소:휴스턴 영락장로교회
일시: 8월 5일(토)오전 10시~11시 (Korea Folk Band 시범) 오전 11시~12시 (T.K.D 시범) 티켓: 어른 $8, 어린이 $5, 5세이하 무료 장소: 1800 W.Grand Pkwy N. Katy, TX 77449 문의: 281-599-8000
휴스턴 예닮장로교회 VBS
7
일시: 8월 7일(월)~8월 11일(금) 오전 9시 30분~오후 1시 30분 장소: 휴스턴예닮장로교회 문의: 이찬미 전도사 lee.grace24@gmail.com
광복절 기념행사 및 한인회 정기총회
15
일시: 8월 15일(화) 오후 6시 장소: 한인회관
코리아월드 입니다. 2001년 12월 12일 창간 HEADQUARTERS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Tel 713 827 0063 | Fax 713 827 0018 기사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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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회,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 위해
학생들과 함께 워싱턴으로 떠난다
휴스턴 한인회(회장 김기훈)가 한인사 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풀뿌리 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워싱 턴D.C로 떠난다. 시민참여센터(KAGC, 대표 김동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풀뿌리 운동은 1992 년 LA폭동 당시 흑인과 백인간의 갈등에 최대 피해자가 한인 이민자가 되며 한인 과 흑인간의 갈등으로 불거진 사회문제 를 배경으로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작 되어 왔다. 휴스턴은 한인회를 중심으로 풀뿌리 운동에 2014년부터 참여해 왔다. 작년에 는 31명이 참석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11 명이 늘어 총 42명이 참석한다. 인턴 학 생의 참여도 4명 증가했다. 올해 참가하
는 25명의 학생 중 15명 학생은 인턴으 로 참석 한다. 동포사회의 관심도 높아져 올해는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회장 이정중)에서 참여하는 학생 중 한 명을 선발해 후원했다. 김기훈 한인회장은 “풀뿌리 운동은 한 인사회와 후세들을 위해 너무도 중요한 활동이다. 우리 후세들이 보다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한인사 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힘써야 한다.” 고 강조 했다. 한인회 풀뿌리 운동 코디네이터로 활 동 중인 한인회 유승희 사무차장은 인터 뷰에서 “작년과 다른 점은 아무래도 지 난 3년 동안 나름 풀뿌리에 대한 소식을 접한 한인사회가 올해에 약간의 결실을 본 듯 하다. 인턴학생 부모님들께서도 적
김형길 휴스턴 총영사
킬린 방문 한인회 동포들과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만나
극적 홍보도 해 주고 준비모임을 통한 홍 보의 덕을 톡톡히 봤으며, 올해 풀뿌리 운 동에 참가 하면서 휴스턴에 풀뿌리 운동 을 확산 하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해 준 뱅크오브호프 권성애 V.P님이 항상 홍보 에 앞장 서 준 결실도 맺게 되었다.”고 학 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에도 감사들 전 했다. 또한, 유승희 코디네이터는 “풀뿌리운 동과 인턴쉽을 운영하며 진정한 시민참 여의 정의를 진정으로 느껴가고 있으며 인턴들도 (단지 대통령상을 받기 위해)시 간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2세로써 한인 사회에 참여와 또 미국에서 시민참여란 무엇인가에 대해 심중 있게 한발 한발 다 가가고 있다는 것이 확실히 느껴진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 참여의 성과를 소개 했다. “뉴욕의 시민참여센터는 벌 써 10여년이상 다져진 곳이지만 휴스턴 은 이제 4년째 접어들고 있으니, 잠시 급
주 대한민국 휴스턴 총영사관 김형길 총영사는 15일 킬린에 방문 해 당일 오 전 한인회와 오찬을 갖고, 킬린에 위치 한 텍사스주 참전용사 묘지에 세워진 한국전 참전용사비를 방문했다. 이날 오후에는 Fort Hood 부대 내
한 마음은 뒤로하고 탄탄히 기반을 다지 는데 중점을 두고 가려한다. 현재 우리 풀 뿌리 운동의 목표는 되도록 많은 사람들 에게 알리는 것이다. 처음이 쉽지만은 않 겠지만 관심을 갖고 알아 봐 주길 바라며, 그 뜻을 알게 되면 각자의 가능한 방법으 로 참여 해 주길 기대한다. 휴스턴에서 풀 뿌리운동이 시작한지 10년 쯤 되는 해에 는 우리 인턴들이 워싱턴 백악관 국호와 휴스턴 정부기관에서 등 적극적으로 활 동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 않 을까하는 그림을 그려보게 된다.”고 당부 하며 비전을 전했다. 휴스턴 한인회에서는 보다 많은 동포 사회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기 위해 앞으 로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활성화 시 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휴스턴 한 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풀뿌리 운 동이 더욱 기대 되고 있다. <동자강 기자>
에서 킬린 지역 참전용사회 (Chapter 222)와 한국전 참전용사회 텍사스지부 (KWVA Department of Texas)가 공동 주최한 참전용사 기념 행사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참전용사를 위로했다. <자료제공 : 휴스턴 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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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방학을 함께 하는 캠프 & VBS 영락교회 여름캠프, 갈보리침례교회 VBS, 예닮장로교회 VBS 님과 예수님을 더 가까이 알아가는 시간 을 제공하고, 교회에 다니지 않거나, 예수 님을 잘 모르는 자녀들에게는 복음을 중 점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 녀들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 안에서 비 전을 찾아가는 귀한 시간이 되길 두지철 담임목사님과 모든 VBS 스텝들이 기도하 고 있겠습니다. 여러분 모두를 환영합니 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예닮장로교회
여름방학 시즌이 벌써 반이 지나고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그 동안 한인교회 와 한인단체들의 다양한 행사와 캠프, VBS가 열렸는데 방학 막바지 아이들에 게 유익한 시간과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 하게 될 캠프와 VBS가 있어 소개 한다.
두려워하거나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벽 을 허물고, 마음을 열어 주고 싶은 마음 에 VBS 아닌 캠프로 하여 예배와 놀이가 어울러져 아이들에게 재미있으며 유익 한 시간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VBS 기간 : 8월7일(월)부터 8월11일 (금)까지 9:30am-1:30pm ▷접수 마감일 : 7월30일(일) ▷문의 : lee.grace24@gmail.com / 713240-4502 ▷주제 : Galactic Starveyors ▷위치 : 19946 Saums Rd, Katy, TX
77449 예닮장로교회(담임목사 이광재)는 케 이리 지역에 위치한 한인교회이다. 교회 관계자는 방학이 끝나기 전 아이들이 “우 주를 창조하시고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 나님에 대해 배우고 예수님을 만나는 시 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하며 다양한 activities(Worship, Bible Study, craft, games, etc.) 를 통해 즐겁고 신나 는 축제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고 소개했다. 또한 관계자는 “사랑하는 휴 스턴 지역 어린이 여러분! 이번 VBS를 통 해 함께 예배드리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계획을 배우며 더욱 하나님을 사 랑하는 친구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동자강 기자>
갈보리침례교회 VBS 영락장로교회 여름캠프 ▷여름캠프 기간 : 7월25일(화)부터 7월 28일(금)까지 9:30am-3:00pm ▷접수 마감일 : 7월22일(일) ▷문의 : 832-768-5376 ▷주제 : 하나님을 알자 ▷위치 : 10005 Neuens Rd, Houston, TX 77080
▷VBS 기간 : 7월31일(월)부터 8월3일 (목)까지 9:30am-12:30pm ▷접수 마감일 : 7월30일(일) ▷문의 : calvaryvbs17@gmail.com / 281-558-2522 ▷주제 : Galactic Starveyors ▷위치 : 2380 Eldridge Pkwy S, Houston, TX 77077
영락장로교회(담임목사 김준호)는 이 번 여름방학 동안 VBS 대신 여름캠프라 는 이름으로 학생들을 만난다. 여름캠프 로 이름을 정한 이유는 교회에 다니는 학 생들과 아직 믿음이 없는 친구들을 위해 서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영락교회 관계 자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소개하는 것 이 목적이고 그리고 그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것 소원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거나 혹은 교회에 상처를 받아서 교회가기를
갈보리침례교회(담임목사 두지철)의 VBS는 미국 최고의 기독교 교육 기관으 로 잘 알려진 Lifeway의 교재로 VBS가 진행 되며, 다른 지역교회와 차별 되는 craft와 게임 등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재 미 있고 흥미로운 VBS가 될 것이다. 갈보 리침례교회의 이번 VBS는 교육관 건축 이후 처음으로 신축 건물에서 열리게 된 다. 갈보리교회 관계자는 “갈보리VBS는 이미 교회에 다니는 자녀들에게는 하나
Back to school 소비 규모 증가 836억 달러 예상
학생들의 여름 방학이 한창인 가 운데, 8월 개학을 앞두고 전국소매연 합(NRF)에서는 7,2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 조사에서 올 백투스쿨 예상 지출액은 총 836억 달러로 지 난해의 758억 달러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중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자 녀를 둔 가정의 경우 평균 687.72달 러의 지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답해 최대 지출을 기록했던 2012년 다음 으로 많을 전망이다. 예상 구매품목 으로는 의류가 가장 많았으며 전자
제품, 신발, 학용품 등이 뒤를 이었 다. 특히 어떤 전자제품을 구입할 계 획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5%가 휴대용 컴퓨터라고 대답했다. 대학생들의 지출 예상액은 평균 969.98달러로 전체의 약 77프로인 541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전망했 는데 이는 역대 최고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예측 된다. 이에 대해 전국교 육통계센터(NCES)는 최근 5년 간 대학생 수가 증가하면서 백투칼리지 소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 로 분석했다. <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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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준 사랑니 & 임플란트센터 Houston Oral Surgery & Implant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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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사랑니 수술 전문 병원! 휴스턴 최고의 시설/기술과 의료진! 일반 발치부터 전문 수술까지!이제 사랑니, 임플란트는 최고의 전문의 김세준 치과에게 맡기세요!! 임프란트 시술에 관한 전반적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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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사무처, 휴스턴 평통위원 후보자들에게
FBI 범죄경력증명서 제출 요청 강력 범죄 경력자 평통위원 제명 된다
헌법 설치근거 규정의 헌법기관이자 대통령자문기관으로 대통령이 의장을 역 임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8기 협의 회 임원 인선이 9월 이루어질 예정인 가 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 회(이하 휴스턴 평통)에 지원한 후보자는 FBI 범죄경력증명서 발급 받아 민주평통 사무처에 제출 해야 한다. 범죄경력증명서 제출은 최근 법 개정 으로 18기 자문위원 지원자부터 적용 되 었다. 이전 후보자들은 한국의 경찰서에 신 원조회 정보를 제공하며 한국 내 범죄경 력 등에 대한 조회가 있어 왔지만, 해외 자문위원으로 지원한 후보에게 현지 정 보당국이 발행하는 범죄경력증명서 제출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영사관 측에서는 제출 된 서류에 범죄 경력이 있 는 후보자의 경우에는 평통 자문위원에 서 제명시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고 후보자들에게 알렸다. 이에 대해 휴스턴 평통 후보자들의 반 응이 엇갈린다. 이미 후보에 등록한 한 사람은 “하루 이틀만에 나오는 서류도 아닌데 인선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시점 에 제출을 요청 한 것은 바람직 하지 않 다. 나는 한국시민으로 미국 영주권으로 살고 있으며 한국 신원조회가 이미 충분 히 있었다. 과거에도 휴스턴 평통으로 활 동 하기도 했다. 이번에 이미 지원했지만 (FBI 범죄경력증명서)제출하지 않고 포 기 할까 생각이다” 라고 말했다.
삼색디딤, 코리아예술단으로 명칭 바꾸고 북, 소리, 춤을 함께하는 전통예술 공연으로 영역 확대 예술단 삼색디딤이 최근 코리아예술단 (단장 김미선)으로 명칭을 바꾸고 전통무 용에서 전통예술 공연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 했다. 김미선 단장은 지난 5월 한국 에서 진암 김대균 선생으로부터 승무를 전수 받았다. 김미선 단장은 김대균 선생과의 이번 만남을 통해 전통무용에 국한 되어 있 던 활동을 북, 소리를 춤과 함께 펼칠 전 통예술 북놀이를 휴스턴을 중심으로 미 국에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코리아예술단에서는 오는 10월 진암 김
대균 선생을 휴스턴으로 한달 간 초청해 북과 소리 등 북놀이를 위한 강연을 워크 숍 형태로 갖고 휴스턴 한인노인회를 비 롯한 지역 양로원을 찾아 공연을 펼칠 계 획이라고 밝혔다. 김대균 선생은 뮤지컬 ‘불효자는 웁니 다’에 출연해 활동 하기도 했으며, 한영 숙류 승무와 이매방류 승무를 접목한 창 작 안무로 진암류 승무를 선보이며 활동 중인 예술인이다. 김대균 선생은 1004회 의 봉사 공연을 목표로 노인들과 장애인 들을 공연을 380여회 펼쳐 왔는데, 김미
한편에서는 “당연히 제출해야 한다. 해 외자문위원의 수준을 높이고, 자문위원 의 자격이 적합한지 검증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 그 동안 자문위원 인선의 문제 점을 제대로 인식 한 것 같아 다행이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통일을 위한 자문 위원 역할을 해야 하는 휴스턴 평통이 그 동안 개인의 명예를 위한 도구로 사용 된 측면도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제17기 휴스턴평통 회장을 역임했던 배창준 전 회장(사임)은 인터뷰에서 “신 원조회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당연한 것이다. 각 협의회의 평통자문위원은 지 역사회의 리더의 역할을 해야 한다. (현 지 정보당국 발행 범죄경력증명서 제출 은)당연히 있어야 하는 일이다.”라고 전 했다. 휴스턴 총영사관 관계자는 “자문위원 은 조국의 평화통일과 번영을 위한 자문
역할을 하는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분들 선정한다. 미국 내 영주권자와 시민권자 분들의 신원 확인을 위해 평통 사무처에 서는 FBI 범죄경력증명서 제출을 요청 했 다. 최초에는 사무처에서 FBI 범죄경력증 명서의 공증까지 요청했지만, 공관 측에 서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후보자에게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에는 공증까지 는 하지 않기로 협조를 구했다.”고 인터뷰 에서 전했다. 이미 총영사관에서는 후보자들에게 보 낸 범죄경력증명서 요청 이메일에서 ‘FBI 범죄경력증명서 발급에 시간이 소요되는 점과 원칙적으로는 공증이 필요하나 거 리상 여의치 않은 분들이 많은 점 등을 사 무처와 협의 해 제출 시한을 늦췄다’고 알 린 바 있다. 휴스턴 평통 자문위원은 8월 인선이 마무리 되고 9월 초 발표 될 예정 이다. <동자강 기자>
선 단장은 “선생님은 어려운 이들을 위해 공연을 펼치고 즐거움을 선사하라고 말 씀 하신다. 나도 브니엘 선교단을 통해 휴 스턴에 양로원을 방문하며 공연을 하고 있다고 말하자 선생님이 더 기뻐 하셨다” 고 전했다. 김미선 단장은 “(코리아예술단 뿐 아니 라)휴스턴에 (전통예술분야)전문가들이 찾아와 무용인, 예술인들이 배우고 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은 좋고 반 가운 일이다. 이러한 기회가 여러 분야에 만들어 지는 것은 좋은 일이다. 김묘선 선 생님의 방문도 좋은 일이었다. 한인 동포 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주고자 노 력하겠다. 시나위 초청 공연도 기획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동자강 기자>
▲ 코리아예술단 김미선 단장
- ⑦ 북, 소리, 춤을 함께하는 전통예술 공연 영역 확대 이 기사는 2017년 재외동포언론사로 선정된 코리아월드의 “휴스턴에 울려 퍼 지는 한국의 전통문화예술” 연속 보도 기사이며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후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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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JUL 21, 2017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 이사회서 풀뿌리 인턴학생 장학금 전달 손재영 디렉터에게 감사패 전하고 환송 한 추억이자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 도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회(회장 이정 중)는 지난 12일 오후 6시 EastWest Bank 세미나실에서 이사회를 가졌다. 이정중 회장은 지난 달 24일 주관 사랑 나눔 콘서트에 참석해 KASF의 장학사 업에 대해 관심을 표해준 많은 동포들 에게 감사를 전하며, 올해 장학금신청 에는 80여명이 지원해 약 20여명의 학 생에게 장학금을 전할 예정이라고 알 렸다. 한편, 이호석 장학위원장은 올해 장 학금 수여식은 10월 14일에 열릴 예정 이라고 소개 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풀뿌리 운동(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활동) 인턴쉽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할 될 피터박 학생 에게 장학금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지 난 몇 년간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 에서 executive director로 활동 한 손 재영(Eugene Sohn) 디렉터에게 감사 패를 전하며 환송식을 가졌는데, 손재 영 디렉터는 보스턴에 있는 MIT 대학 원에 진학하게 되면서 휴스턴을 떠나 게 되었다.
한인동포 2세 손재영 디렉터는 부모
님의 권유로 어릴 적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을 이해하기 위해서 초등학교를 한 국에서 마치고 중학교 때 미국에 다시 왔다. <동자강 기자>
손재영 디렉터는 “한인으로 한인사 회와 함께 활동 했던 지난 시간은 소중
새누리교회 드림스쿨 인기! 31일, 1일에는 VBS
휴스턴 새누리교회는 방학 시즌을 맞 아 7월6일부터 7월 28일까지 아이들을 위해 연중 열리는 프로그램 제5회째 드 림스쿨을 진행 하고 있다. 총 210명여 명이 참여한 드림스쿨 프 로그램에는 아이들 165명, 봉사지원자 20명, 교사 12명, 스테프 10명 주방 봉사
자 까지 매일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있 다. 드림스쿨 스케줄은 오전에는 찬양과 예배를 드린 후 영어, 수학, 과학, 소셜을 이번 가을학기를 대비해 미리 예습 형태 로 진행 되고 있다. 교사들은 국립학교 선생님(Kay ISD, Memorial 등)분들이 봉
사 하고 있다.
미안함을 전했다.
오후에는 각종 엑티비티 체육, 미술, 요 리, 게임, 태권도 등 여러가지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주에 는 공무원 체험으로 소방관 경찰관들의 봉사로 아이들에게 직업체험 및 안전에 대한 설명 등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 회도 주어 졌다.
드림스쿨 프로그램은 여러모로 아이들 에게 좋은 기회를 줄 수 있다. 케이티에 거주하는 두 자녀를 둔 학부모는 “지인으 로부터 최근에 소식을 들었다. 이렇게 좋 은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지 못 해 신청하지 못한 점이 아이들에게 미안 하다. 가을학기 선행 학습은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드림스쿨 관계자는 “이번 해는 지원을 한 학부모 수가 많아 정해진 인원이 있어 안타깝게 참여를 못하신 분들은 다음 년 도에 참여 하시게 되길 바랍니다” 라며
한편, 새누리교회 VBS는 7월31일부터 8월1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김세정 기자>
타운뉴스
JUL 21, 2017
코 리 아 월 드 | 19 |
한인회 최영기 부이사장,
축구 국가대표팀 신용태 감독 만나 재외동포 응원 전해 용 감독은 최근 2년간 한국축구가 치른 메이저대회에서 잇달아 지휘봉을 잡으 며 소방수 역할만 3번째 맡게 됐다.
최근 휴스턴 한인회 최영기 부이사장 이 한국 방문 중 대학(영남대) 후배로 인 연을 맺은 축구 국가대표팀 신용태 감독 을 만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 드컵 예선 선전을 응원하고 재외동포들 의 한국축구에 대한 관심과 성원의 마음 을 전했다. 최영기 부이사장은 인근도시 샌안토니 오에서 국가대표 평가전이 열렸을 때 동 포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떠올리며 휴스 턴에도 축가 국가대표팀이 오게 될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최영기 부이사장은 현재 대한민국 축 구 대표팀이 월드컵 최종예선 탈락 위기 에 놓인 만큼 남은 2경기에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는 대표팀을 위해 동 포사회의 관심과 응원이 더욱 필요한 때 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지난달 14일 카타르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A 조 8차전에서 카타르에게 패하며 승점 13점으로 A조 1위인 이란과 7점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3위인 우즈베키스탄과 는 1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위험하다. 한국이 남은 2경기에서 승점을 쌓지 않 는다면, 자칫 우즈베키스탄과 시리아에 밀려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게 될 수도 있 는 가운데 오는 8월 31일 이란과, 9월 5 일 우즈베키스탄과 최종 예선 마지막 경 기를 치룰 예정이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카타르전 패배 후 올 7월 신태용 감독으로 사령탑이 교체 되었는데, 신감독은 대표팀 감독대행과 코치를 맡기도 했으며, 리우올림픽 대표 팀과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에 이 어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맡게 됐다. 신태
[독자 투고]
론스터 챕터 이진흥 부회장 한국 새에덴교회의 보은행사는 금년이 11년째 행사입니다. 어느 누구도 또한 어느 나라에서도 감 히 생각할 수 없는 이 행사를 길 고 긴 세월동안 하고 있는 새에덴 교회의 실천은 안보를 생각하고
최영기 부이사장은 “신감독이 개인적 으로 후배지만, 750만 재외동포와 5천만 국민의 염원을 담아 (남은 경기에서) 잘 해주기를 바라는 한인동포의 한명으로 응원하고 있다. (후배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가올 최종 예선 경기에 대
있는 교회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보은 행사를 6.17.2017 휴 스턴에서 주최 한 새에덴 교회의 소강석 목사님, 이종민 목사님, 김 종대 장로님 그리고 여러 성도님
의 은혜와 사랑을 잊지 않겠습니 다. 이번 보은 행사는 뜻 깊은 행 사였습니다. 특히, 새에덴교회 성 도 여러분들, 많은 참전 용사들, 가족들, 참석자 내빈, 그리고 한인 사회 동포여러분들의 성의와 노 력, 열정으로 이 행사를 도움을 주 었기에 이 행사를 대 성공적으로 성황리에 종료 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인사를 전합니 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해 마음을 졸이고 있다. 사회적으로도 이 렇게 어렵고 불안한 시대에 과거 박세리 가 양말을 벗고 선전했던 모습에 국민과 동포들이 환호 했던 것처럼 국민과 동포 들이 (월드컵을 통해) 희망을 갖고 용기 를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스포츠를 통해) 감독, 선수, 코치, 국민, 동포들이 함께하는 모습이 기대 된다. 함께 가야 함께 성장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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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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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JUL 21, 2017
비지니스 인사이더 뉴스에 의하면 석 유파동으로 휴스턴 경제가 타격을 입 은 이후 자동차 판매 또한 금융 위기에 놓였다. 6월 기준으로 신차 판매가 전 년대비 26% 줄었으며, 자동차 판매 하 락 및 트럭 판매 또한 폭락했다. 6월까지 12개월 동안 자동차 판매 업 체는 284,085대의 신차를 판매 했으며, 이는 작년 대비 16.8% 감소한 수치이 다. 판매율이 2009년과 같은 수준으로 다시 하락했다. 휴스턴은 텍사스에서 석유 시추 붐 으로 오일 경기가 회복 되고 있다. 이 로 인한 영향으로 수십억 달러가 다시 월 스트리트에서 셰일 유 플레이스로
들어갔다. 베이커휴즈(Baker Hughes) 오일회사는 “텍사스 굴착기 수는 7월 7일 그 주에 463기의 석유 및 가스 굴 착 장치로 치솟았으며 이는 전년 대비 130% 증가한 수치이다” 라고 말했다.
코 리 아 월 드 | 21 |
휴스턴 경기는 회복세! 휴스턴 차량 시장은 주춤
작년에 붕괴된 건축 계약은 5월 전년 대비 47% 증가한 총 계약과 1년전 하 락한 수준에서 121% 급증한 비주거용 건축 계약으로 회복하고 있다. 주택 판 매는 1년 전보다 8% 상승했고, 상장은 16% 상승했다. 이는 경제가 천천히 회 복 되어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자동차 시장은 얼어붙고 있다. 이는 미국의 신차 산업이 경기 침체기 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라는 측면이 지 배적이다. 미주 전체적으로 신차 판매 량이 3% 감소하여 6개월 연속으로 감 소했다. 자동차 판매 시장이 기록적인 인센티브에도 불구 하고 매년 2.1% 하 락했다.
일자리 고용 부분은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서비스 고용은 1.8% 증가했 지만 실업률은 5.1% 상승했다.
휴스턴 자동차 판매는 전년대비 36% 감소했으며 심지어 트럭판매가 19.8% 감소했다. 이 추세로 인해 휴스턴 자동
차 판매 관련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왜 자동차 판매 산업이 폭락하 고 있는지 정확한 이유를 알 수는 없지 만 데이터로 보아 또 다른 가정은 휴스 턴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의 “임대료 묻 기”가 두 자릿수로 급증했다. 2015년 홍수로 인한 피해로 인한 영향이다. 여 러 이유로 인한 자동차 판매가 타격을 받고 있는 듯 하지만 휴스턴 경기의 회 복이 되어가면서 이 또한 같이 회복되 어질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김세정 기자>
고베펄, 긴급제안 묻지마 공장도가 대방출
앵콜 진주 쇼!! 화장품 2 가지 공짜선물 증정 "가자, 고베펄사 진주보석쇼 대박세 일" 진주전문 고베펄사가 긴급제안으로 묻지마 공장도가 대방출 쇼를 오는 7월 27일부터 30일 4일간 텍사스 달라스에 서 8월 2일 부터 6일까지 5일간 휴스턴 에서 연이어 펼쳐진다. 고베펄행사는 6 밀리 진주 목걸이 89불에 두 줄 진주목 걸이는 무조건 189불에 그리고 8~9밀 리 한줄 비드 목걸이는 999불 짜리를 단돈 259불에 방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여름 인기 보석인 칼라스 톤 펜던트 귀걸이 세트와 옥비치 반지 는 각각 99불등 무조건 대박세일을 펼 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번 앵콜행사 에는 복고풍의 롱비드 진주목걸이 신
제품들이 대거 쏟아져 나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묻지마 앵콜 대박세일에는 앞서 화장품 공짜 선물 2가지 화장품을 증정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300불 이상 구매 시 피부 기적 리프팅 젤, 500불 이상 구매시 천 연 줄기세포 바이오 미스트와 리프팅 젤 2가지 화장품을 공짜선물로 증정한 다. 이들 화장품은 천연 기능성으로 한 국에서는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품질 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큰 인 기를 끌고 있다. 고베펄사는 본국에서 뜨고 있는 리
프팅 젤 등, 3가지 기능성 화장품들을 피부대박 주름대박 10일간 메이컵 해 10년 젊어지는 1010(텐텐)미라클 플랜 으로 알리고 한인동포여성들에게 공짜 선물로 증정하면서 소개해 더욱 관심 을 모으고 있다. 보석을 싸게 사고 피부미인 되는 이 번 고베펄사의 현금회전을 위한 긴급 제안은 2가지 고급 화장품까지 증정하 면서 모처럼의 공장도가 대박세일로 좋은 기회이니 서둘러주시길 바란다고
고베펄 관계자는 전했다. <KW>
※ 휴스턴 행사일정 ▷일시: 2017년 8월2일(수)-6일(일), 5 일간 ▷장소:하나로 기원 (코리아 하우스 건물) ▷주소:10036 Long point Rd Houston, TX 77055 ▷영업시간: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문의:323 99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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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JUL 21, 2017
한미 무역 협정의 방향 치한 미아리에서 20년 동안 사주를 보 고 있는 한 역술가는 대략30% 고객의 다수가 20대 혹은 30대의 연령층이라 고 합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젊은이들 은 결혼을 앞두고 부모들과 같이 와서 상담을 했는데, 최근에는 3~4명 그룹 지어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이 그들의 미래를 미리 점쳐보기 위해서 방문을 한다고 합니다.
미국은 미국과의 무역협정에 있어서 장애가 되는 부분을 제거하기 위한 협 상을 한국과 추진하기를 원한다고 공식 적으로 통보를 했습니다. 트럼프는 7월 13일 프랑스 방문 길에 기자들에게 한 미 무역협정은 끔직하며, 재조정이 필요 하다고 표면화했습니다. “미국은 나쁜 무역거래로 완전히 황 폐해졌다.” “한국과 불공정한 거래를 하 고있다. 때문에 우리는 협상을 시작하 려한다. 우리는 매년 한국과의 무역에 서400억달러를 손해를 보고있다. 이것 은 끔직한 거래이기에 우리는 한국과 어 제부로 재협상을 시작했고, 시작하고 있 다.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다.” 108만명 전체 실업자들 중에 대학 졸 업생들의 50%가 취직을 못하고 있다고 최근 통계는 말해줍니다. 50%가 넘는 다는 말은 동결된 구직 시장에서 한국의 대학 졸업생들의 실업률은 점점 악화되 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20 대 젊은이들은 직장을 구하기가 점점 힘 들어지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겪고 있습 니다. 이러한 불확실한 상황에서 살고 있는 요즘 젊은이들은, 현대화되어진 합리성 에 등을 돌리고 대신에 점쟁이에게 사주 를 보러 다닙니다. 서울의 북동부에 위
재미를 위해서 들리기도 하지만, 많은 이들이 전공, 직업, 배우자 등 중요한 결 정을 앞두고 역술가, 주술가, 점쟁이들 로 부터 진지한 조언을 듣기위해 찾는 다고 합니다. 소문이 나서 꽤 유명한 곳 은 폭넓게 상담이 이루어지고, 온라인 을 권장하기도 하며, 대학생들에게는 특 별 할인을 제공하는 곳도 많다고 합니 다. 지금은 이 분에 30만명 정도의 전 문 종사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지 난 5년 동안에 회원수가 급증하고 있습 니다. 동시에 교회에 나가는 교인들의 수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20% 만이 한국 개신교를 신뢰한다고 합니다. 이는 천주교와 불교보다 훨씬 낮은 수치입니 다. 전문가들은 불확실한 경제 시대가 언 제나 그렇듯이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확신을 주는 것처럼 보이는 것의 수요를 증가시킬 수 밖에 없다고 설명을 합니다. 고려대 학교 이명진 교수는 “불안정한 노동 시 장이 젊은이들로 하여금 불안하게 하고 그래서 더 사주를 보러 다니게 된다.” 고 합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대에 신속한 해결
책은 없습니다. 현재의 한국 경제를 고 치기 위해서 끝없이 논의할 수 있으 나 당장에 답은 없습니다. 중국은 사드 (THADD)배치로 화가 나서 한국에 경 제적으로 보복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제재는 한국 경제에 80억 달러의 손해 를 입혔습니다. 미국은 한국에 사드를 배치해서 3만 명의 미군을 보호하기를 원하고 있습니 다. 또 다시 한국은 중국과 미국이라는 두 강대국 사이에서 고민에 빠지게 되었 습니다. 각각의 조치에는 제 각각의 결 과를 초래하게 되어있습니다. 트럼프는 한국과 공정한 거래를 원하 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400억 달러의 제품을 한국으로 부터 사들이고 있습니 다. 이것은 한국이 미국으로 부터 사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입니다. 트럼프는 미국이 한국 제품을 400억 달러 이하로 구입하기를 원하고, 한국이 미국 제품을 더 많이 사기를 원하고 있 습니다.
안용준 변호사
한미 무역 협상은 향후 30일 이내에 워싱턴에서 논의되어지는데, 한국 기업 은 아마도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며, 또한 한미 무역 협정의 재 협상에 의해서 오는 경제적 영향에 준비 를 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한국인들은 솔로몬 왕의 조언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에 미국이 400억달러의 한국 제 품을 사는 것을 중단한다면, 한국은 경 제적으로 살아남지 못 할 수 도 있습니 다. 이것은 최근 중국이 한국에 타격을 입힌 것의 5배 이상으로 더 큰 경제적 영향을 주게 된다는 것입니다.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 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두 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 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 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게으 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 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 느냐.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 으고 좀 더 누워 있자 하면 네 빈궁이 강 도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 라. (잠언 6장 6-11절 ?개역개정)”
한국은 전쟁의 잿더미에서 세계의 부 유한 나라들 중 강대국으로 자리잡으면 서 다른 나라들의 부러움을 안으며 번 영해왔습니다. 한국은 미국과 경쟁하 고 있고, 경제적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2017년도 삼성은 애플을 제치고 사상 최고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한국은 경제 대국 중의 하나가 됨으로써 성공을 이루 어냈습니다.
※ 안용준(Yong J. An)변호사 ○워싱턴 D.C 에서 연방 하원의장 보좌 관 9년. ○휴스턴에서 미국 법무부 /법무 연방 검사 9년. ○다양한 한국과 미국 기업을 대표 했음./ 미국 에너지 및 LNG회사들, ConocoPhillps, & Excelerate Energy
JUL 21, 2017
최수철 칼럼
코 리 아 월 드 | 23 |
ㅣ최수철의 바른소리 쓴소리ㅣ
최수철
자유 한국당 혁신위원장 류석춘 교수 (보수 우파의 대표적 학자)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다원화 한 선진국 사회가 될수록 흑, 백 논리는 사라지고 흑과 백의 혼합인 회색 이 나타난다. 하지만 아직도 이 사회는 여당도 야당도, 대화와 타협이 아닌 흑백 논리로 대치하고 있다. 여당에도 여러 가 지 색깔이 있고 야당에도 여러 가지 색깔 이 있는데 그 색깔들이 혼합하게 되면 회 색이 나오는데, 회색 빛깔은 거의 나타나 지 않고 흑과 백만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우리 조국의 현실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정당한 권위를 세우기 위해 합리적 제도 를 마련하고 그 제도를 스스로 존중해서 신뢰를 얻어야 한다. 지난 7월 3일 국회 헌정 기념관에서 자 유한국당은 전당대회를 열고 19대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를 자유 한 국당 새 대표로 선출 했다. 홍대표는 “과 감한 혁신으로 당을 바로 세우고 보수 우 파를 재건 하겠다”고 당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는 “인적 혁신, 조직혁신, 정책혁신 추진을 위해 즉각 “혁신 위원회”을 구성 하겠다며 자유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켜 온 분들과 보수우파의 대표적인 외부 인 사로 혁신 위원회를 구성해 전권(全權) 을 맡기겠다며 과거의 숱한 어려움을 극 복해 왔듯이 우리는 지금의 위기 또한 잘 이겨낼 것이라고 했다. 류석춘(62) 연세 대 사회학과 교수가 자유 한국당 혁신 위 원장에 임명됐다. 홍준표 당 대표의 결정 이다.
류석춘 위원장은 임명 후 지난 7월 11 일 첫 기자회견에서 자신에 찬 자기 정 체성과 보수의 가치를 당당하고도 명확 하게 입장을 밝히고 특히 태극기 민심 을 온 몸으로 느끼고 받아들이는 애국심 과 자유 평화통일을 미래 유산으로 물려 주기 위한 통일관, 그리고 자유 민주주 의와 자유경제 시장을 통해 보수의 가치 를 강력하게 혁신, 구현할 수 있는 앞으 로 정권교체, 집권여당으로 큰 틀을 만들 어 갈 수 있는 혁신위원장으로서 기자 회 견장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태극기 집회에 참여했던 많은 국민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있 습니다. 저 또한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왜냐 하면 실체가 없기 때문 에……” 류석춘 위원장은 연세대 사회학 교수 로 정주영, 이승만, 박정희에 관한 논문 과 책을 썼다. 대한민국 산업과 주역의 가치를 높이는 학자이기도 하다. 또 박 정희 정부에서 정무비서관, 노태우 정부 에서 공보처 장관을 지낸 류혁인씨의 아 들이며, 이명박 정부의 홍보수석을 지 낸 최금락 씨가 매제이다. 그는 죽어가 는 자유 한국당에 쇼크 요법을 실행할 수 있는 혁신 위원장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류 위원장은 취임하면서 정당은 가치를 추구하는 집단인데 여태껏 보수당은 그 저 이익 추구 집단이었다고 했다. 실제로 정치인들이 동료위원이 법안을 발의하
면 자신의 철학과 상관없이 서명해주고, 밀어주고 이런 식으로 정치를 해왔다. 보 수당으로서 “가치”를 추구하는 집단이 되 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태극기 집회에도 나간 사람이다. 그리고 국민 다수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불가피 한 일이었다고 판단하는 데 당이 이런 사고를 가진 분으로 지평 이 넓어질까 한다며, 그는 국정농단이 아 니라 국정 실패라 본다며, 농단이라고 주 장하는 사람들의 말을 언론이 받아 적고 있는데 언론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것을 반영하는 것 이라고 비판했다. 또 2008년 광우병 파동과 박 전 대통령 탄핵 을 비교하면서 이명박 정권 당시 전혀 근 거 없는 허무맹랑한 한 이야기에서 시작 돼, 대통령 까지 흔들었는데 그것과 비슷 하게 진행된 게 박 전 대통령탄핵이라고 주장했다. 류 위원장은 매주 태극기 집회 에 나갔다고 밝히며 “태극기 집회에 나 온 인원이 촛불 집회에 나온 인원을 압도 했지만 그 사실을 언론이 보도 하지 않았 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허무맹랑 한 주장에 동조한 여당과 청와대 책임자, 언론사, 모두 다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언 론도 반성적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고 말 했다. 박 대통령의 탄핵의 부당성을 기조로 당을 혁신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당시 새 누리당에서 후보를 내서 당선된 의원
이 대통령의 탄핵에 앞장 선 것이 양심적 인 행동인 것처럼 치켜 세우는 것은 매우 잘못됐다고 했다. 류 위원장은 박 대통 령을 출당할 것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당에서 일방적으로 감옥에 있는 박 전대 통령을 출당조치 하는 것은 시체에 칼질 을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렇게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류 위원장은 우파 의 대표적인 학자이지만 늘 비판적인 시 각에서 우리 보수정권이 나가야 할 길을 제시해 주는 합리적인 보수우파의 학자 이기도 하다. 혹자는 류석춘 위원장을 홍 준표 대표보다 더한 보수우파라며 자유 한국당의 혁신 위원장인 그는 “경제 민주 화는 우파가 추구할 가치가 아니다”라며 복지는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하는 것이 지, 모든 사람이 수혜 받는 정책은 우파가 추구할 가치가 아니다” 라고 했다. 류위 원장은 홍준표 한국당 대표로부터 당 혁 신의 전권을 부여 받아 한국당의 인적혁 신, 조직혁신, 정책혁신을 이끌게 된다. 그는 한국당에 대해 개인집단의 이익 과 영달에 함몰돼 국가 공동체가 지양해 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그 가치 실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망각했다고 비판하며 “가치”를 강조 했다. 바른 정당과 통합에 대해선 “현실정치 의 구체적인 현안은 제가 뭐라고 할 필요 가 없다” 가치를 실현하는 정당으로 탈바 꿈하는 게 제일이고 그 원칙이 갖춰지면 현장에 있는 사람이 선택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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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1, 2017
문화칼럼
JUL 21, 2017
코 리 아 월 드 | 25 |
비과학적 기적, 과연 믿을 수 있는가? (II)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줘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그 교수가 말하는 기적은 그런 종류의 기적이 아니라 초자연적 행위자가 그 과정에 개입하고 있음을 논리적으로 타 당하게 추론할 수 있는 사건을 가리킨 다고. 그런 기적, 즉 하나님의 진짜 행동 은 과학의 진보에 밀려날 수준의 것이 아니다. 이는 무지에 기반을 둔 기적과 는 달리 과학적이고 역사적 증거의 무 게에 맞게 실증된다 했다. 문제는 회의 론자들이 기적이 일어날 가능성 자체를 처음부터 배제해 버리는 것에 있다.
기자가 파헤친 8가지 어려운 문제
특종! 믿음사건 (6)
언젠가는 과학자들이 우주의 모든 비밀을 이해할 날이 올 것이다, 그때 가 되면 기적을 빙자한 모든 가설들 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는 리처드 도 킨스의 발언은 어찌 생각하느냐고 저 자가 그 교수에게 물었다. “그 사람들 말이 맡습니다.” “네? 지금 뭐라 하셨 습니까?” 그 교수는 태연하게 “그 사 람들 말이 맞다니까요.” 그러면서 이 런 설명을 이어갔다. 말로서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 생겼을 때 일부 미신적 인 사람들은 그럴싸한 변명을 늘어놓 든가 아니면 하나님께 떠넘기려는 식 으로 기적을 들먹인다. 그래서 그 교 수는 과학이 이런 단순 논리를 몰아내
여기에 설명해야 할 데이터 뭉치가 있 다고 하자. 논리학자들은 이에 대한 다 양한 설명과 가능한 대안을 모두 모은 후 그 중에서 최적의 설명을 뽑는다. 이 것이 그들이 말하는 ‘최상의 설명으로 추론한다’는 지론. 하지만 회의론자들은 기적 같은 초자연적 설명은 아예 처음 부터 싻을 자른다. 기적이 일어날 가능 성 자체를 처음부터 대안이 될만한 목 록에 넣지도 않는다. 이것이 그들의 문 제이고 편견이다. 그들이 주장하는 무신 론도 입증할 수 없으면서 말이다. 그러 므로 기적에 관한한 적어도 논리학자들 처럼 무신론자들도 초자연적 설명들을 대안이 될만한 목록에 포함시키고 나서, 개방적이고 정직한 탐구자의 자세로 어 느 것이 주어진 사건에 대한 최상의 설 명인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 다. 대부분의 신약 성경 비평가들은 예수
님이 행하신 기적을 역사적 사실로 인 정한다. 이들 중 가장 강한 회의론자인 루돌프 불트만 (Rudolf Bultmann)까지 도 ‘의심할 여지 없이 예수는 병자를 고 쳐 주었고 귀신을 쫓아냈다’고 적고 있 다. 이를 믿고 안 믿고는 개인 문제이지 만서도. 그렇다면 예수가 기적을 행했다는 구 체적인 증거는 무엇인가? 그 교수는 복 음서 원전에 골고루 나타나는 것이 그 증거라 했다. “특히 5병2어의 기적 (보 리떡 5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5천명을 먹인 것)은 네 복음서 모두에 나오지요” “여러사람이 두루 말한다 해서 사실로 인정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민망하리 만큼 집요하게 공세를 펴는 저자의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무엇이 내게 확신 을 주는가는 어떤 면에서 지극히 개인 적인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다면 이 사건들을 회의해야 할 타당한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라고 잘라 말한 다. 여기서 물러설 저자가 아니다. “혹시 예수의 기적들은 그의 사후에 생겨난 전설일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이에 대 한 그 교수의 대답은 명쾌했다. “전설 이 생성되어 역사적 사실의 핵을 제거 해 버리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두 눈으로 예수 의 부활을 지켜 본 목격자들이 살아있 는 그 당시에 쓰여졌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에 언급된 부활하신 예수의 출현은 부활 사건이 있은 지 5년 이내에 기록된
것입니다. 전설이 양산한 결과가 아닌 생생한 데이터인 셈이지요.” 다른 종교에도 기적은 있다. 영국의 경험론 철학자인 데이비드 흄은 ‘종교 들이 제각각 기적을 주장하기 때문에 어떤 것도 진리의 증거가 되지 못한다.’ 했는데… 회교를 예로 들어보자. 마호 메트는 노새를 타고 승천하고, 친구의 부러진 다리를 고쳐주고, 적은 음식으 로 많은 사람을 먹이고, 나뭇가지를 강 철 검으로 만드는 등 초자연적 위업 을 행했다고. 저자는 이렇게 마호메트 도 예수와 비슷한 기적을 행했다면 기 적이 예수를 증거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지 않겠느냐고 질문했다. 그 교수에 의하면 이런 사실을 적은 책은 코란이 아니란다. 수백년이 지난 후에 나온 하 디스 (Hadith)에 언급되었다고. 따라 서 마호메트 자신은 한번도 그런 것을 주장한 적이 없었다 한다. 오늘날에도 기적을 믿는가라는 저자 의 질문에 그 교수는 “물론 믿죠. 하지 만 빈번하거나 확연하기를 기대할 이 유는 없습니다. 기적이란 이집트 탈출 이나 예수의 사역처럼 구원 역사의 위 대한 순간들에 집중적으로 나타난 경 향이 있습니다. 예수는 자신의 기적을 다가올 하나님 나라의 표징으로 보았 고, 귀신을 몰아내는 것도 어둠의 권세 를 멸하는 자기 능력의 표징으로 보았 습니다.” (아하, 그렇군. 우리는 훈련용 고통에 기적이 나타나기를 갈구하고 있었던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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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1, 2017
JUL 21, 2017
전문가 칼럼
코 리 아 월 드 | 27 |
회계 / 률 법
이민언, 추도균 합동 CPA사무소/이민언 법률사무소 제공
기록 보관 이번에는 세금보고와 관련된 기록 보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개 인 메일을 얼마동안 정리하지 않았 을 때 금방 쌓이는 서류를 보면서 비 즈니스 하시는 분들께서 서류보관으 로 인해 받는 고충이 충분히 이해됩 니다. 그러므로 이번 편에서는 어떤 서류들을 얼마동안 보관하여야 하는 지 알아봄으로써 불필요한 서류 보 관으로 인한 고충을 덜고 중요한 서 류를 잘못해서 버리는 오류를 방지 하고자 합니다. 특히 세금보고와 관 련된 자료보관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첫째로 어떤 서류들을 보관하 여야 할까요? IRS에 의하면 영수증, canceled checks등 세금보고에 반영된 수 입, 공제, 그리고 credit을 증명할수 있는 자료들을 일반적으로 소급한 계 기간까지 보관할 것을 요구합니 다. 그리고 비지니스는 수입과 비 용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자료들을 보관하여야 하는데 예를 들면 sales slips, paid bills, invoices, receipts, deposits, 그리고 canceled checks 등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간단하게 요약하면 수입과 지출을 증명할수 있는 원천 서류와 함께 이에 따른 입
금및 지불을 증명할수 있는 서류를 동시에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그리 고 Accounting software를 사용하 시는 회사는 입력된 자료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같이 보관하셔야 합 니다.
둘째로 필요한 서류를 얼마동 안 보관하여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IRS는 세금보고를 파 일한 시점으로 부터 3년 동안 이와 관련된 서류를 보관할 것을 요구합 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여러 예 외 사항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3년
이후에 서류를 파기 하실 땐 좀 더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이런 예외 사항들을 살펴보면 bad debt deduction이나 worthless securities 로 인한 손실을 보고한 자료는 7 년 동안 자료를 보관할 것을 요구하 며 실제 보고하였어야 할 총수입의 25%이상이 낮게 보고된 세금보고는 6년 동안 자료 보관을 요구합니다. 또한 employment tax와 관련된 서 류는 적어도 4년 동안 보관할 것을 요구합니다. 파일하지 않은 연도의 세금보고와 사기성이 있는 세금보고 에 대한 자료는 영구적으로 보관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러므로 세금보
고와 관련하여 자료를 보관하실 때 IRS에서 요구하는 것과 주정부 감사 를 고려할 때 최소 4년 동안 보관하 실 것을 권장 드리며 7년 동안의 자 료를 보관하시면 어느 정도 서류보 관의 미비로 인한 위험요소가 많이 감소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컴퓨터 및 스캐너를 사용하여 모든 관련서류들을 PDF파 일로 저장하시면 서류보관으로 인한 공간이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많은 연도의 자료를 저장하실 수 있기에 자료보관으로 인한 불편을 많이 해 소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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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칼럼
JUL 21, 2017
경피증 (systemic sclerosis, scleroderma) Amy Eun Heo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832-434-9241
경피증이란 결합조직이 축적으 로 피부가 굳어지며 내부 장기의 섬유화와 혈관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을 야기하는 자가면역성 질환 을 말한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 소인, 외부의 자극, 면역체계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초기증상은 비특이적이며, 피부 섬유화와 말초혈관 혈액순환 장애 인 레이노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조직의 섬유화는 심장, 폐, 소화기 계, 신장과 같은 주요 장기들을 침 범하여 다양한 합병증을 야기 할 수 있다. 피부 변화로는 대칭적이고 양측 성의 광범위한 피부 경화증이 발 생하며 부종에서 점차 콜라겐 성 분이 침착되어 피부가 두꺼워져 피부가 조이는 느낌과 유연성 감 소를 느끼게 된다.
레이노 현상이 많이 나타나는데 레이노 현상은 주위 온도와 신경 신 호에 의해 혈관이 좁아져 피부가 흰 색으로 변하며, 이어서 푸른색으로 변하게 된다. 색 변화와 함께 손발 저림, 가려움증, 통증 등이 함께 나 타난다. 후기에는 폐 병변등이 나타나는 데 전신성 경화증의 가장 주요한 사 망 원인이다. 초기 증상은 기침이나 운동 시 나타나는 흉통을 동반하지 않는 호흡곤란이며, 말기에는 호흡 곤란과 폐활량 감소를 보인다. 소화기 병변 역시 나타나기도 한 다. 식도, 위, 소장, 대장의 비정상적 인 운동으로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 지고 가슴의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 다. 기타 합병증으로는 심장을 침범 하면 운동 시 호흡곤란, 두근거림, 흉부 불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신장 침범 시 급성신부전 및 악성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과 의식혼란 이 오기도 한다. 경피증의 진단은 레이노 현상이 나 대칭적 분포를 보이는 피부경화 와 함께 내부 장기의 병변이 있을
때 진단한다. 다음 네 가지 항목 중 1을 만족하거나, 2)~4) 중 2개를 만 족할 때 경피증이라고 진단하게 된 다. ① ② ③ 락 ④
몸통 가까운 쪽의 경피증 손발가락의 경화증 손가락의 오목한 흉터 또는 손가 지문 부위의 조직이 사라짐 양측 폐 아래쪽의 폐 섬유증
2) 기본적인 검사는 피부 경화 검 사와 자가항체 검사, 일반혈액검사 가 있으며 내부 장기 침범 여부와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폐 기능 검 사, 폐 단층촬영(CT), 위 내시경, 식 도운동검사, 신장 기능 검사 등을 시행한다. ① mRSS 검사: 신체를 17곳으로 구분하고, 각 부분의 피부 두께를 평가한다. ② 항핵항체 검사(ANA): 자가항체 검사로 거의 모든 환자에서 양성을 보인다. ③ 폐확산능검사: 폐섬유증 여부를 측정하는 검사이다. ④ 적혈구침강속도(ESR), C단백반 응(CRP): 염증의 정도를 평가하는 혈액검사로, 그 수치가 증가되어 있
는 경우가 흔하다. 경피증은 침범 범위에 따라 제한 피부형과 전신 피부형으로 분류한 다. 제한 피부형은 사지 말단에만 피부 증상이 나타나며 다른 장기에 침범할 가능성이 낮다. 반면에 전신 피부형은 말단뿐 아니라 몸통과 몸 통 가까운 쪽의 사지 피부가 두꺼워 지는 현상이 나타나며 심각한 장기 침범이 빈번하다. 경피증은 급속히 진행하는 피부 변화가 초기에 수개 월간 나타나고 2~3년간 계속된 후 피부는 서서히 회복되어 돌아오는 경향이 있다. 그 밖에도 위장관, 심장, 신장 등 을 침범하여 심각한 장기의 손상을 일으킬 수 합병증을 야기하며 폐합 병증은 전신성 경화증의 가장 주요 한 사망 원인이다. 레이노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 흡연을 중단하고 외부 스트레스 인 자를 줄이며 평소 장갑과 양말을 사 용하여 손발의 보온을 신경 써야 한 다. 또한 말단 경화로 인한 피부 건 조를 예방을 위해 연고와 목욕 기름 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며 민감성 비 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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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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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안 이르게 한 러시아 스캔들 타임라인
코미 해임으로 더 커진 의혹! 스캔들 와중에도 트럼프는 여유 취임 반년도 되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회에서 발의됐다. 브래드 셔먼 민주 당 하원의원은 12일 러시아 대선개입 수사에 대한 사 법방해를 이유로 트럼프 탄핵안을 하원에 제출했다.
아 대사와 통화하고 대러 제재 해제를 논의했다.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러시아가 해킹을 통해 미국 대 선에 개입했다며 보복 조치로 러시아 외교관 35명을 추방한 날이었다.
트럼프 탄핵론은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회의 (NSC) 보좌관이 러시아와 내통했다는 의혹이 불거 지면서 촉발됐고,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해임 이후 본격화했다. 최근 들어서는 트럼프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러시아 정부와 공모했다는 의혹까 지 제기됐다.
당초 플린은 러시아 대사와 제재 관련 어떤 대화 도 나누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 게도 대화 내용을 숨기고 거짓으로 보고했다. 그러나 FBI의 도청으로 플린의 해명은 거짓으로 들통났다. 결국 플린은 자리를 내놓게 됐다.
지난 2월13일 플린이 사임했다. 트럼프 정부 출범 25일 만에 벌어진 일이다. 플린이 러시아 대사와 ‘부 적절’한 대화를 나누고도 이를 감춘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트럼프 취임 전부터 문제가 됐던 ‘러시아 스캔들’ 의혹이 다시 불거졌다. 민주당은 플린 사임 다음날부 터 배후를 조사해야한다며 공세에 나섰다. “플린 사 퇴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한 조지프 크롤리 민 주당 하원의원의 이날 발언처럼 트럼프의 러시아 스 캔들은 이후 눈덩이처럼 커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29일 플린은 세르게이 키슬랴크 러시
플린은 트럼프 내각의 다른 인물들처럼 러시아 와 인연이 깊었다. 2013년 모스크바 방문 때 키슬랴 크 대사와 처음 만난 이후 꾸준히 연락을 취해왔다. 2015년 12월에는 퇴역 군인 신분으로 러시아 관영방 송 러시아투데이 10주년 만찬에 참석했고, 블라디미 르 푸틴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 앉았다. 4만5000달러 를 받고 기조연설에도 나섰다. 퇴역 군인은 의회 허 락없이는 외국 정부로부터 돈을 받을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지난해 12월, 트럼프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 관 선임고문과 키슬랴크 대사의 만남을 주선한 것도 플린이었다.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이뤄진 이 만남에 플린이 동석했고, 러시아 국영은행 브레시코놈뱅크
(VEB) 세르게이 고르코프 은행장도 함께 했다. 푸틴 의 측근 중 한 사람인 고르코프는 미국의 제재로 큰 타격을 입었다. 제재 해제에 관심이 클 수밖에 없는 인물이다. 지난 5월 워싱턴포스트 등 언론들은 이날 만남에서 쿠슈너가 러시아측에 비밀·보안 대화채널을 구축하 자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NSC 보좌관은 미국 외교안보의 사령탑 역할을 한 다. 그런 자리에 러시아와 관계 깊은 플린을 앉히기 로 한 결정을 두고 우려가 많았다. 플린을 국방정보 국(DIA) 국장으로 중용하다 2014년 해임했던 오바마 도 대선 직후인 지난해 11월10일 트럼프와 만나 그를 NSC 보좌관으로 임명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그 러나 트럼프는 오바마의 경고를 무시하고 일주일여 만인 18일에 플린 지명을 발표했다. 트럼프 취임 직후인 지난 1월에는 샐리 예이츠 당 시 법무장관 대행과 존 브레넌 중앙정보국(CIA) 국 장,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DNI) 국장 등이 백악 관에 플린이 러시아에 약점을 잡혀 협박 받을 수 있 다는 우려를 전했다. 트럼프는 이마저도 묵살했다. 플 린 임명을 강행하고, 경고를 무시한 트럼프의 잘못된 판단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34페이지에 계속>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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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페이지에 이어서> 지난달 8일, 해임 한달 만에 이뤄진 코미의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 증언 은 파장이 컸다. 이날 코미는 트럼프에 게서 러시아 스캔들 수사 중단 압박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셔먼이 트럼프 탄 핵 이유로 내세운 ‘사법방해’는 코미의 증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코미는 지난 1월6일 당선자 신분이 던 트럼프를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처 음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트럼프에 게 당시 진행중이던 러시아 대선개입 수사 상황을 브리핑했다. 트럼프를 개 인적으로 조사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 도 알렸다. 코미는 이날의 대화가 이상하다고 느 꼈고, 트럼프타워를 나오자마자 FBI 차 량 안에서 노트북을 열어 대화 내용을 적었다. 이후 4개월 간 코미는 트럼프 를 3차례 직접 만나고 6번 전화통화를 했고, 그 모든 내용을 기록했다. 코미가 청문회에서 “트럼프와 나눈 모든 대화 내용을 기억해낼 수 있다”고 한 것도 메모 덕분이었다. 1월27일, 코미와 트럼프는 백악관 그 린룸에서 비공개 만찬을 했다. 트럼프 취임 일주일 만이었다. 코미는 트럼프 가 FBI 계속 하고 싶은지 물었고, 코미 는 임기를 채우고 싶다고 답했다. 몇분 후 트럼프는 “충성심을 원한다(I need loyalty)”고 말했다. 침묵이 흘렀다. 식 사를 끝내고 트럼프가 다시 충성심을 요구했다. 코미는 “언제나 정직하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2월14일, 세번째 대면이 이뤄졌다. 플린 사임 바로 다음날이었다. 트럼프 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정보 브리핑을 받은 뒤 코미만 남게 했다. 트럼프는 플 린을 가리켜 “좋은 사람”이라며 “그를 놔두라(Let this go)”고 말했다. 지난달
8일 코미의 청문회 증언이다. 대선 11일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e메일 스캔들 재수사에 들어간 코미는 트럼프 당선의 ‘일등공신’으로 까지 꼽혔다. 그러나 트럼프가 충성심 을 요구하면서 두 사람 사이는 틀어지 기 시작했다. 코미는 러시아 대선 개입 수사를 위 해 법무부와 의회에 인력과 예산 보강 을 요청했다. 지난 4월 폭스뉴스 인터 뷰에서 트럼프는 “코미를 신뢰한다”면 서도 “그를 해고하기에 너무 늦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달 뒤인 5월8일 트럼프는 제프 세 션스 법무장관과 로드 로즌스타인 법 무부장관을 불러 코미 해임을 논의했 고, 다음날 그를 전격 해임했다. 9일 코미가 로스엔젤레스 FBI직원들 에게 연설하던 중 코미의 뒤에 설치돼 있던 TV 화면에 그의 경질 소식이 떴 다. 코미는 “웃기는 장난인 것 같다”며 웃었지만 잠시 후 트럼프 경호원 출신 인 백악관 집무실장 키스 실러가 그의 해고 편지를 들고 FBI본부를 방문했 다. 코미 해임 이후 언론과 민주당은 트 럼프 탄핵을 본격적으로 거론하기 시 작했다. 20개 주 법무장관들은 로즌스 타인에게 특검 임명을 요구하는 서한 을 발송했다. 16일 뉴욕타임스는 문제의 ‘코미 메 모’에 트럼프의 수사 중단 압력이 적혀 있다고 처음으로 보도했다. 코미와 절 친한 사이인 대니얼 리치먼 컬럼비아 대 교수가 그로부터 받은 메모 내용을 언론에 흘린 것이다. 뉴욕타임스 보도 이틀 뒤인 18일, FBI국장을 지낸 로버 트 뮬러가 러시아 스캔들 조사를 맡을 특별검사로 임명됐다.
취임 후 탄핵안 발의까지 지난 5개월 동안 트럼프는 좌충우돌, 아전인수 행 보로 일관했다. 지난 3월 그는 오바마 가 자신을 도청했다는 ‘음모론’을 제기 했다. 트위터에서 대선 한 달전인 10월 내내 오바마가 전화를 도청했다며 “워 터게이트감”이라고 적었다. 러시아 스 캔들에서 관심을 돌리려는 ‘물타기’ 전 술이었다. 트럼프의 도청 주장은 보름 여 만에 ‘증거 없음’으로 결론이 났다. 코미 해임 다음날인 5월10일에는 세 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만나 또다른 논란 을 낳았다. 키슬랴크 대사도 동석했지 만 백악관은 이 사실을 언론에 알리지 않았다. 미국 언론은 모두 차단하고 러 시아 국영통신 타스에만 취재를 허용 했다. 15일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가 이날 만남에서 러시아측에 이슬람국가(IS) 관련 기밀정보를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은 또다시 발칵 뒤집혔다. 미국 과 정보를 공유하는 영국과 이스라엘 등 우방국들에서도 분노와 불신의 목 소리가 터져나왔다. 트럼프는 코미의 상원 정보위 청문회 증언 다음날인 지난달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미는 기밀유출자”라고 비난했 다. 수사중단과 충성을 요구했다는 증 언에 대해서도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며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개인에 대해서는 수사하지 않고 있다” 고 한 증언에 대해서는 “사법방해가 없 다는 게 확인됐다”며 반겼다. 아전인수 식 해석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러시아 스캔들은 이제 새로운 국면으 로 치닫고 있다. 지난 9일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주니 어가 지난해 6월9일 뉴욕 트럼프타워 에서 러시아 당국과 연결된 것으로 추
JUL 21, 2017
정되는 변호사 나탈리아 베셀니츠카야 를 만났다면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과 폴 매너포트 전 선거대책본부장도 동석했다고 보도했다. 쿠슈너는 물론 매너포트도 러시아 스캔들에 연루된 것 으로 지목된 인물들이다. 이날 보도에서 관계자들을 인용해 “베셀니츠카야가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의 평판을 손상할 수 있는 정보를 주겠다고 한 게 만남의 동기였 다”고 전한 뉴욕타임스는 다음날 한발 짝 더 나갔다. 10일 이 신문은 트럼프 주니어가 베셀니츠카야를 만나기 전 주 선자로부터 러시아 정부가 아버지를 도 우려 한다는 내용의 e메일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전날 보도 직후 트럼프 주니 어는 성명을 내고 “베셀니츠카야가 러 시아 정부 대리인이라는 징후는 조금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불과 하루 만에 트 럼프 주니어의 해명을 뒤엎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11일 트럼프 주니어는 베셀니츠카야 와의 만남을 주선한 로브 골드스톤과 나눈 e메일 대화를 트위터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 의혹을 벗기려는 시도였지만 역풍만 일었다. 골드스톤은 메일에 “러 시아 검사가 힐러리를 유죄로 만들 공 문서와 정보를 주겠다고 했다”면서 “매 우 민감한 고급정보로, 트럼프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지원의 일환”이라고 못 박았다. 트럼프 주니어는 메일을 받고 몇 분 만에 “당신이 말한대로라면 좋 다”고 답장을 보냈다. 트럼프가 코미에게 수사 중단을 지시 했다는 대화 내용을 담았다는 녹음테이 프의 실체가 미궁에 빠진 지금, 트럼프 주니어의 e메일이 새로운 ‘스모킹건(결 정적 증거)’가 될 것인지가 관심이다. 트럼프는 아들의 만남을 적극 두둔하 고 있다. 상대 후보의 정보를 제공한다 고 하면 누구라도 만남에 응했을 것이 며, 만남 자체에 아무 문제도 없다는 논 리다.
JUL 21, 2017
코 리 아 월 드 | 35 |
| 36 | KOREA WORLD
美 하원,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미국뉴스
JUL 21, 2017
미·중 포괄적 경제 대화
‘무역 힘겨루기’ 본격화
미국 하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2일 발 의됐다.
로 지정하겠다고 공언했던 트럼프 는 집권 후 북핵 문제에 대한 중국 의 역할을 촉구하며 환율조작국 지 정을 접었다.
민주당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캘 리포니아)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방해(obstruction of justice)’ 혐의를 들어 탄핵안을 공식으로 하 원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트럼 프 대통령 취임 이후 탄핵안이 의회 에 발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이 당론으로 탄핵을 추진 하는 것은 아니어서 일단 셔먼 의원 의 탄핵안이 당장 힘을 받기는 어 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최 근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 니어와 러시아의 내통 의혹이 새롭 게 제기되는 등 ‘러시아 스캔들’이 계속 확산하는 형국이어서 이번 탄 핵안 발의가 의외로 탄핵 정국을 앞 당길 신호탄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 다. 셔먼 의원은 탄핵안에서 지난해 러시아의 대통령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하던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 국(FBI) 국장을 트럼프 대통령이 갑 작스럽게 해임한 것은 헌법상 탄핵 사유인 ‘사법방해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변호사이자 회계사인 셔먼 의원 은 현재까지 11선에 오른 민주당 하 원의 중진 인사로, 트럼프 정부 들 어 러시아 스캔들이 불거진 이후부 터 줄기차게 탄핵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USTR의 문건은 중국이 대북 제재 동참에 미온적인 태도 로 일관하고 무역 불균형 문제도 만 족스러운 결과를 내놓지 않으면 언 제든 환율조작국 지정은 되살아날 수 있는 조치임을 시사한다. 한·미 FTA 개정 협상을 앞둔 한국을 향한 메시지일 수도 있다. 미국 재무부는 한국도 환율조작 가능성이 있는 감 시 명단에 올려두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 일 백악관에서 열린 ‘국산품 전시 회’에 참석해 텍사스산 카우보이모 자를 쓴 채 루이지애나에서 만든 야구방망이를 휘두르고 위스콘신 에서 만든 소방차를 탔다. 그는 “더 이상 다른 나라들이 규 칙을 깨고 우리 일자리를 훔치고 부를 빼내가도록 놔두지 않겠다. 6 개월 안에 미국 제조업을 보호하기 위한 합법적 규제조치를 취할 것” 이라고 엄포를 놨다. 직후 미 무역대표부(USTR)가 18쪽 분량의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재협상 목표’를 발표했 다. NAFTA는 다음달 16일부터 재 협상을 시작한다. USTR의 문건에는 캐나다, 멕시 코와 무역 적자를 줄이는 것을 최
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환경·노동규 제 강화, 원산지 규정 강화 등 협상 전략이 담겼다. 그런데 USTR이 여기에 난데없 는 환율조작 방지 조항을 명시했다. “적절한 방식을 통해 불공정한 경 쟁력을 얻기 위한 NAFTA 국가들 의 환율조작을 방지한다”는 내용이 다. 그러나 캐나다와 멕시코는 환율 조작 의심을 받았던 나라들이 아니 다. 핵심 타깃은 중국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조항은 아 시아 무역 파트너들을 겨냥한 것으 로 향후 무역협정에서 반영하기 위 한 선례를 만들려는 것”이라고 풀 이했다. 19일 시작되는 중국과의 포 괄적 경제대화를 목전에 두고 다시 환율조작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대선 내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
미국은 중국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추가 수입관세와 할당량을 부 과하는 방안도 강력히 검토하고 있 다. 지난 4월부터 ‘국가 안보’를 이 유로 진행한 철강, 알루미늄 수입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온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지난 13일 의회 비공개 브리핑에서 “미국이 중국에서 수입 되는 철강에 관세나 수입 할당(쿼 터)을 부과하면 미국산 제품에 대 해 규제할 수도 있지만 더 극단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복을 무릅쓰더라도 중국에 초강경 무역 규제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같은 날 트럼프는 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전용기에서 “중국 은 철강을 덤핑해 우리 철강산업을 망치고 있다. 나는 그것을 멈출 것” 이라면서 “쿼터와 관세 두 방법이 있는데 둘 다 하겠다”고 말했다.
JUL 21, 2017
이서니 칼럼
코 리 아 월 드 | 37 |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 이서니 이서니 보험 그룹 Cell: 832-633-2685
안녕하세요, 2017년에 메디케어 보험료가 달라졌습니다. 이번주에 는 인상된 보험료에 대해서 알아보 겠습니다. 메디케어 파트 B 보험이 적용되 는 것은 의사비, 큰 병원 외래진료 서비스, 홈헬스 케어, 메디컬 장비, 예를 들면 산소통이나 휠체어 같은 것들 등 그외의 여러가지 서비스가 있습니다.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가 지난 5년 동안 $104.90 이었지만 그것 이 올라서 2016년 현재 $121.80 입니다. 지난 2016년 10월 18일에 소 셜시큐리티 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 에서 발표하기 를 생활비 조정 (cost -of-living adjustment – COLA) 을 2017년 에는 3 퍼센트인상했다고 합니다. 약 5불 정도입니다. 즉 소셜 월 페 어를 약 5불 정도 인상해 준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서 또한 연장자
들을 보호하는 hold-harmless 규정 에 의하여 수입이 낮은 70퍼센트의 메디케어 수혜자들은 파트 B 보험료 를 $109 을 내게 됩니다. 그리고 남은 약 30퍼센트의 메 디케어 수혜자들의 2017년 파트 B 보험료는 한달에 $134 이 될 것 입니다. 이 액수는 2016년 의 보험 료 $121.80에서 약 10 퍼센트 인상 된 가격입니다 . 이 이유는 holdharmless 의 규정에 의해서 약 70 퍼센트의 수혜자가 받은 보험료 절 감 혜택을 나머지 30 퍼센트의 수 혜자가 메꿔야 하기 때문에 이렇듯 2017 년에는 더 많은 보험료를 내시 게 됩니다. 보건복지 사회부 장관이 말하기를 올해에도 예년과 같이 법에 규정된 자신의 권한을 사용해서 보험료가 오르는 것과 예기치 않는 비용이 생 기는 것을 막아 왔다고 합니다. 보건 복지사회부 (HHS) 는 앞으로도 의 회와 함께 예산 중립의 해법을 찾겠 다고 합니다. 연방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서비 스국의 집행 대행관인 앤디 슬래빝 (CMS Acting Administrator Andy
Slavitt) 은 “우리는 계속적으로 노 력을 기울여서 메디케어가 좋은 가 격으로, 쉽게 가입하고 더 질 좋은 서비스를 받도록 향상시키겠습니 다.” 라고 말했습니다. 2017년에 파트 B 보험료가 $134 으로 오르는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017년에 처음으로 메디케어에 가입하는 분 2. 메디케어를 받지만 아직 소셜 인
컴을 받지 않는 분 3. 메디케어를 늦게 가입하여서 벌 금을 내시는 분 다음주에는 인컴에 따라서 보험 료를 내시는 액수가 다른데,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함께 알아보겠습니 다. 지금은 메디케어와 오바마케어의 일년에 한번 있는 가입기간입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 든지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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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1, 2017
<세상과 환자에 희망을 주고 인간존중의 따뜻한 마음으로 치유한다.(Hope·Humanity·Healing)>는 병원이념을 그대로 옮겨 담은 힐링인테리어로 새롭게 변화된 양지병원에서 코리아월드와 함께 고국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새병원 완공과 함께 선진종합병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게 된 양지병원은 350병상 확충과 함께 최첨단 의료장비 구비와 우수전문의 대폭 보강으로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VVIP입원 종합검진
남: 350만원 / 여: 370만원
VVIP입원 종합검진 기본항목
남성 추가항목 여성 추가항목
1. 이학적 검사 (신체계측,비만도,시력,혈압) 2. 청력검사 (순음청력 검사) 3. 혈액검사 (종합혈액 검사, A형간염) 4. 암표지자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 암,전립선 암) 5. 심폐기능 검사 (흉부 X-RAY, EKG, 노력성 폐활량) 6. 요 검사 10종 7. 비타민D + 호르몬 (Testosterone, Estrogen) 8. 호모시스테인 (심혈관질환,중풍원인인자) 9. 체지방 검사 10. 부인과 검사 11. 소화기검사 (위내시경 수면) 12. 복부초음파 검사 (간장,췌장,암 질환) 13. 문진 및 전문의 상담
1. PET-CT 2. 뇌MRA 3. 뇌MRI 4. 관상동맥CT 5. 흉부 (폐)CT 6. 복부조영CT 7. 심장 초음파 8. 갑상선 초음파 9. 경동맥 초음파 10. 전립선 초음파 11. 골밀도 검사 12. 대장내시경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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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입원 종합검진
입원 종합검진
VIP입원 종합검진 기본항목
남성 추가항목 여성 추가항목
1. 이학적 검사 (신체계측,비만도,시력,혈압)
1. 뇌MRA
1. 뇌MRA
2. 청력검사 (순음청력 검사)
2. 뇌MRI
2. 뇌MRI
3. 혈액검사 (종합혈액 검사, A형간염)
3. 관상동맥CT
3. 관상동맥CT
4. 암표지자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 암,전립선 암) 4. 흉부 (폐)CT 5. 심폐기능 검사 (흉부 X-RAY, EKG, 노력성 폐활량) 5. 심장 초음파 6. 요 검사 10종 6. 갑상선 초음파 7. 체지방 검사
7. 경동맥 초음파
8. 부인과 검사
8. 전립선 초음파
9. 소화기검사 (위내시경 수면) 10. 복부초음파 검사 (간장,췌장,암 질환) 11. 문진 및 전문의 상담
9. 골밀도 검사 10. 대장내시경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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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종합검진 기본항목 1. 이학적 검사 (신체계측,비만도,시력,혈압) 2. 청력검사 (순음청력 검사) 3. 혈액검사 (종합혈액 검사, A형간염) 4. 암표지자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 암,전립선 암) 5. 심폐기능 검사 (흉부 X-RAY, EKG, 노력성 폐활량) 6. 요 검사 10종 7. 체지방 검사 8. 부인과 검사 9. 소화기검사 (위내시경 수면) 10. 복부초음파 검사 (간장,췌장,암 질환) 11. 문진 및 전문의 상담
1. 흉부(폐)CT 2. 전립선 초음파 3. 골밀도 검사
입원 종합검진 기본항목 1. 이학적 검사 (신체계측,비만도,시력,혈압) 2. 청력검사 (순음청력 검사) 3. 혈액검사 (종합혈액 검사, A형간염) 4. 암표지자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 암,전립선 암) 5. 심폐기능 검사 (흉부 X-RAY, EKG, 노력성 폐활량) 6. 요 검사 10종 7. 체지방 검사 8. 부인과 검사 9. 소화기검사 (위내시경 수면) 10. 복부초음파 검사 (간장,췌장,암 질환) 11. 문진 및 전문의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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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시간
당일 종합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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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지병원 151-852 서울시 관악구 서원동 10-715
여성 추가항목 1. 갑상선 초음파 3. 유방 초음파
미국 문의:
2. 부인과 초음파 4. 골밀도 초음파
713-827-0063
VVIP 종합검진 : VIP 종합검진 : 입원 종합검진 : 당일 종합검진 :
입원일 14:00~ 입원 3일째 13:00 (2박 3일) 입원일 14:00 ~ 입원 2일째 13:00 (1박 2일) 입원일 15:00 ~ 임원 2일째 13:00 (1박 2일) 8:30 ~ 12:30 (오전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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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1, 2017
박복현 칼럼
코 리 아 월 드 | 39 |
그랜드 캐년 다음으로 큰 캐년이 TEXAS에 있다 (Palo Duro Canyon State Park)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독자 여러분 한주간 편안 하셨습니까? 지난 주 초복이 있었는데 모두들 여름 보 양식 삼계탕이라도 드셨는지요! 이렇게 더운 날씨에 몸 관리는 맛있는 것 먹으 며, 그저 집안에 콕 박혀 있는 것이 최고 의 몸 보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위에 서 어디를 갔다 왔네, 어딘가를 갔더니 죽 이게 좋았더라, 이러고들 바람들을 잡으 니, 사람들 마음이 싱숭생숭해지지요. 그 러니 우리대장도 바람이 들었는지 저녁 잘 먹고 별안간 (박씨 아씨),,, 아니 왜 불 러, 그리고 하늘같은 남편을 박씨 아저씨 가 뭐냐,, 당신 작년에 그랬지. 내년 여름 에 산이든 물이든 어디든 놀러 가자고 했 지. 돌아오는 주에 놀러가는 것으로 그리 아슈,, 뭐라,, 어디를 가! 여름 휴가, 아니 우리 집이 바로 산이고 휴양지인데 어딜 놀러가 이상한 아줌마네. 이건 박원장 속 마음이 그렇다는 겁니다. 오해 없으시길 ㅎㅎ, 여러분들 아세요? 지난 6월달에 ABC 방송 휴스턴 채널 13번에서 2017년 여름 텍사스에서 가볼 만한 곳 10 군데를 소개한 것이요. 그 중 에서 아리조나주 그랜드 캐년 다음으로 큰 캐년이 텍사스 아마릴로시(Amarillo Cite)에 있다고 하는 것이요. 방송을 보고 놀라며 우리 대장 하시는 말씀이 아니 저 게 실화냐? 우리가 텍사스에 살면서 그랜 드 캐년 (grand canyon)에 버금가는 큰 캐년이 있다는데, 거길 아직 안 가보았다 는 것은 텍사스에 사는 사람으로 도리가
아니다. 그래서 다음 주에는 어떤 일이 있 어도 시간을 만들어 저길 가야 한다 결정 이 났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이 더 기가 막힌 거 있지요. 우리 식구 전체가 한번 에 움직인다. 아니 한번에 움직인다니 그 냥 우리 둘이 갔다오면 안될까? 아니 강 아지도 두마리나 있는데 설마 쟤들도 데 리고 가는거야? 아니 얘네들은 식구가 아 니야? 우리대장 마음 속에는 얘들이 당신 보다 10배는 낫다 뭘 알고 까불어라 하는 것 같은 눈빛인 거 있지요. 어쨌든 우리는 명령에 의하여 그랜드 캐년에 버금간다 는 그 캐년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인터 넷을 검색하고 여기저기 뒤져보더니 정 확한 주소를 찾아 이제 출발하면 됩니다. 그런데 거기가 무슨 동네 앞동산이나 뒷 동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집에서 약 650마일 정도 거리이니 아침 새벽에 출 발해서 하루 종일 가야 저녁나절에 도착 하는 거리에 있는 게 아닌가! 여보 거기 서 몇 시간 더 운전 하면 콜로라도 들어 가겠다. 차라리 스프링 콜로라도나 구경 가자. 우리 대장 말씀을 안 하시네요. (박 원장 이제 본론을 시작하지. 너무 길게 나 갔어) 알겠습니다. 우리 가족이 가는 공원 캐년의 이름은 Palo Duro Canyon State Park & Wildlife 입니다. 가는 방향은 저희는 국도 45번 북쪽으로 가다 287번을 바꿔 타고 갔습 니다. 휴스턴 사시는 분들은 가시는 방향 을 45번쪽 보다 어스틴 쪽으로 가셔서 올 라가시면 1시간 이상 단축하실 수 있습 니다. 우리는 12시간을 운전하여 목적지 에 도착 하였습니다. 가도 가도 끝없이 지 평선인데 아니 여기 어디에 몇 천 피트 이상 가는 캐년이 있다는 건가? 조금 의 심이 갔지만 아리조나주에 있는 그랜드
캐년도 약간 구룽진 언덕에서 별안간 수 천 피트가 되는 캐년이 나오듯이 여기 텍 사스 캐년도 그런건가? 그걸 이야기 하기 전에 그 지역을 좀 알아야 이해가 됩니다. palo duro canyon은 아마릴로 (Amarillo Taxas)에 서 약 8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8마일이면 그냥 동네이지요. 이 도시가 약 4000 피트 고원에 자리잡고 있는 도시 이기 때문에 아리조나 캐년과 같이 평지 같은 느낌이 드는 곳에 이렇게 깊은 계곡 이 있을 수 있는 거지요. 우리는 캐년 입 구에서 스테이트 팍(state park) 경찰이 지시하는 주의 사항을 듣고 오늘 야영할 수 있는 자리표를 받은 다음 캐년으로 들 어갑니다. 한참 들어가도 아직 평지인데 어디에 그런 캐년이 있다는 건지 별안간 우리 대 장, 여보 저기 좀 봐, 어디 저기 사람이 모 여 있는 곳 우리는 차를 세우고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서 땅을 내려다 보고 으 아,, 이건 뭔소리 네 끝없이 펼쳐진 캐년 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물론 그랜드 캐년 하고는 다르지만, 여기에 특이한 형태의 캐년이 정말 텍사스 아마릴로에 있어요. 그렇게 웅장하지는 않아도 다른 캐년을 보지 않은 분들은 이것 하나만으로도 정 말 어마 어마하다는 말이 나올 것 같습니 다. 마침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저녁 나절 이라 해가 넘어가면서 캐년 골짜기에 비 쳐지는 석양의 햇빛이 말로 표현할 수 없 는 아름다움과 웅장함이 가슴을 심쿵하 게 하지요. 다른 포인트는 내일 아침에 나 오면서 보기로 하고 빨리 들어가서 저녁 준비를 하고 잠잘 자리를 만들자. (박원 장 호텔에 있는 게 아냐?) 아닙니다. 텐트
치고 잘 것입니다. 잠자고 야영하는 곳은 캐년 맨 아래쪽 골짜기에 준비가 되어 있 어 거기로 내려갑니다. 밑에서 위쪽까지 는 1.몇 마일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 내려 가는데 한참 시간이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까 캐년 정문에서 정해준 우리 야영지를 찾아서 오늘 하룻밤 보낼 텐트를 치고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주위 를 살펴보니 온통 주위가 돌로 뭉쳐진 야 산인데, 날카로운 돌과 가시 선인장이 많 이 있어 행동하는데 조심해야겠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녁을 해먹고 나니 어 느덧 날이 저물고 주위에 어둠이 몰려오 면서 반대로 하늘에는 은하수가 뿌리기 시작합니다. 박원장 은하수가 뭔가,, ㅎㅎ 별이요. 별들이 정말 하늘에 선녀들이 별 바가지를 들고 와서 마구 퍼서 뿌리는 것 같이 아름답습니다. 이건 인터넷으로 확 인 해보세요. 독자 여러분 여러가지 볼거 리는 여러분이 직접 가셔서 보시고, 거기 가시는 정확한 주소를 알려드리고 마치 겠습니다. 그곳 캐년 이름은 앞에서 말씀 드렸 고 주소는 11450 State Hwy Park RD 5 Canyon TX 79015 입니다. 문을 여는 시 간은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오픈합 니다. 전화 번호는 (806) 488-2227 입니 다. 마지막으로 이 말씀 드리고 마치겠습 니다. 여름은 시원한 물이 콸콸 내려가는 계곡으로 가서 더위를 식히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여기 캐년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가시면 단풍도 예쁘고 좋을 것 같 습니다. 박원장 아니 시원한 물이 졸졸 내 려가는 데라도 알면 알려줘. 알겠습니다. 다음에 시원한 물이 콸콸 내려가는 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무지하게 큰 TEXAS 캐년을 보고 온 박원장입니다.
미주동포뉴스
| 40 | KOREA WORLD
JUL 21, 2017
동남부체전,
의료보호 마련 나선다
천선기 체전준비조직위원장은 “700명 의 선수들이 모인 가운데 양일간 진행된 이번 체전은 정확기 5시에 경기가 종료될 만큼 프로그램대로 차근차근 진행됐다. 이번 체전의 장단점을 분석해 내년에는 더 나은 체전을 선보이고자 지금부터 준 비에 착수해 나가고 있다. 올해의 경우 주 요 스폰서가 부족했던 만큼 내년 대회에 는 좀 더 많은 주류사회 주요 스폰서들을 섭외해 더욱 풍성히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동남부 체전에서는 크고 작 은 부상자들이 발생해 실질적인 의료 및 법적 보완장치 마련이 절실함이 부각됐 다. 콜롬비아한인회측에 따르면 이번 체 전에 한인회 체육부장으로 축구경기에 출전했던 한 선수가 발목에 큰 부상을 당 해 수술을 했다. 하지만 해당 선수는 개인 적으로 보험 및 법적 문제에 대해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어 연합회측은 의료비 해 결을 위해 모금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실제 이날 손환 회장은 콜롬비아한인회 측에 금일봉을 전달하면서 내년 체전에 는 선수들 부상 사태에 대비한 의료 및 법 적 장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 했다.
권오석 체전 경기위원장은 “동남부체 전후에 참석한 올해 미주체전에는 한국 에서 초청된 VIP게스트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이들은 한결같이 동남부 체전의 전통과 명맥에 대해 놀라워했으 며 이에 자부심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연합회측은 “체전의 모든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활동하기 위해선 반드시 해결 해야 할 문제이다. 의료 및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다면 누가 참석하려 하겠느냐” 며 관련 사안 해결에 대해 의지를 표명했 다.
화원이 제공한 김치·깍두기에 대해 호 기심을 보이는 등 한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했다. 한국 음식 부스를 찾은 어린이들은 테이블에 진열된 평창 동계 올림픽 마 스코트 수호랑·반다비의 인형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올해가 2회째 인 ‘세계의 맛’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 캐나다 아일랜드 과테말라 등 DC 소재 10개국 대사관이 참가해 자국의 대표 적인 음식을 선보였다.
상부상조를 이끌어 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앞으로도 매년 열매를 잘 맺 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6월9일-10일 스와니서 개최된 제 37회 동남부 한인 체전 해단식이 지난 15 일 둘루스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 번 체전 관계자들을 포함해 동남부 연합 회 전현직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해 체전 성료를 축하했다. 동남부연합회 손환 회장은 “체전을 통 해 매년 맺고 있는 소중한 인연을 잊을 수가 없다. 체전 성료를 위해 한인사회가 십시일반 도움은 큰 재산으로 이러한 마
음이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근 초대회장은 “체육대회가 매년 거르지 않고 열려 이젠 40년의 역사를 눈 앞에 둔 것으로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 에 가능했다”면서 “연합회 운영 법률조 항 3조에 명기된 것 처럼 체전은 동남부 지역 동포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한인들 의 권익을 옹호하면서 복리증진, 한미문 화 교류 증진, 각지역 한인회간 화합 및
워싱턴한국문화원
내셔널스구장 행사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평창올림픽 홍보행사가 열렸다. 워싱턴한국대사 관 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이 지난 8 일 워싱턴DC 소재 MLB 워싱턴 내셔 널스(Nationals) 야구장 부지에서 열 린 ‘제 2회 세계의 맛’(Taste of World) 행사에 참가, 현지 야구팬 등 대상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적극 홍보 했다. 문화원은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가 개
최한 ‘세계의 맛’ 행사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소개 X-배너를 설치하고 홍보 용 책자 등을 배부하면서 내년 2월 예 정된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알렸다. 또한 행사장에 마련된 한국 음식 부 스에서 불고기·매운 돼지고기 덮밥, 김 치, 깍두기 등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을 선보이며 야구팬들의 한식 문화에 대 한 이해를 높였다. 현지 야구팬들은 문
행사장을 찾은 매트 씨는 “한식의 매 운 맛을 맛보기 위해 버지니아 애난데 일에 있는 한국 식당을 가끔 방문한다” 면서 “내년 2월평창 동계올림픽이 열 릴 때 한국 문화원에서 다양한 이벤트 를 개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40대 중반의 미국 여성은 “내년 6월 에 한국을 방문하려고 했는데 계획을 바꿔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월에 가 는 것을 고려(考慮)하겠다”고 말하기도
문화원은 또한 야구장내 1층 통로에 마련한 홍보 테이블에서 평창 동계올림 픽 관련 즉석 퀴즈를 실시해 정답을 맞 춘 야구팬들에게 부채 ‘태극선(太極扇)’ 을 상품으로 제공해 인기를 모았다.
미주동포뉴스
JUL 21, 2017
코 리 아 월 드 | 41 |
워싱턴서 '온스테이지 코리아' 공연 열려 국립대만관현악단에서 활약했던 인취 왕은 중국악기 얼후를, 캐나다 알버타 대학에서 동아시아 음악을 가 르치고 있는 제프 로버츠는 중국악기 구친을 각각 연 주했다. ‘판 프로젝트’는 동아시아의 전통악기 연주자들이 함께 모여 하나의 앙상블을 이루며 새로운 음악을 창 조해내고자 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판 프로젝트 는 한국의 판소리 ‘판’에서 딴 것으로, 여러 사람이 모 여 하나의 큰 판을 벌린다는 뜻이다. 공연단은 2015년 대표인 가민과 작곡가인 제프 로 버트가 추진한 ‘동아시아 즉흥음악 워크샵’행사를 계 기로 구성돼,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아티스트 레지던시, 공연 및 강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제례음악의 전통적인 요소에서부터 서양 음악의 작 곡 기법과 멀티미디어 기술 및 즉흥 기법 까지 다양 하게 활용하면서 새로운 음악세계를 펼쳐나가고 있 다.
워싱턴DC에서 한국의 전통악기를 중심으로 한 ‘온 스테이지 코리아’ 공연이 펼쳐진다.
위곡 ‘강원(아리랑)’ 등 한국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창 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은 14일 오후 7시 워싱턴DC 소재 아레나 스테이지(Arena Stage)에서 2017년 제 4회 온스테이지 코리아 행사를 개최 했다.
또한, 각 나라의 전통민요 멜로디를 활용해 문화 와 정서를 표현하는 즉흥연주곡 ‘산에서 생각하기 (Thinking of...in the Mountain)’, 일본 관악기 타이 코의 리듬이 경쾌한 작품 ‘프리즘(Prism)’, 중국 전통 현악기 구친의 독주(獨奏)가 돋보이는 작품 ‘Yi Gu Ren(이구란)’ 등 각 나라의 전통적인 선율을 바탕으 로 독특한 화음을 이루는 특별한 연주곡들도 함께 무 대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 피리연주가 가민(gamin)이 이 끄는 ‘판 프로젝트’ 공연단이 초청돼 동아시아 국가 의 전통악기 연주곡 다수를 소개하며, 특히 합주곡을 통해 한국의 전통악기와 중국 일본의 악기가 어우러 지는 독특한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판 프로젝트 공연단은 각 나라 전통악기의 독특한 음색(音色)이 어우러진 화음과 새로운 창작 방식을 엿볼 수 있는 8개의 합주곡을 연주한다. 전통적 형식 에서 벗어나 기악 연주가 중심이 되는 음악극인 ‘수 궁가(Sugun-ga)’, 경기도 도당굿 장단 위에 강원도 아리랑의 조성을 얹어 새로운 화음으로 구성된 시나
‘판 프로젝트’공연단은 한국, 일본, 중국의 전통악 기를 연주하는 5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되었다. 공연단 리더인 가민은 피리, 생황, 태평소 등 한국의 대표적 인 관악기를 연주하며, 판소리 고법 전수자인 심운정 은 장구, 북, 꽹과리 등 타악기를, 맨해튼 음대에서 수 학했고 현재 뉴욕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카오루 와 타나베는 일본 전통악기 시노부에, 노칸, 타이코를,
독립유공자 건국훈장 수여식 개최 11일 오전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서 독 립유공자 김병인 선생에 대한 건국훈장(애족 장) 수여식이 개최되었다. 동 훈장은 이기철 총영사가 대한민국 대통령 을 대신하여 김병인 선생의 차남인 이성길씨에 게 수여하였다. 국가 보훈처는 금년 3.1절을 기념해 일제강 점기말 “한국혁명여성동맹”을 결성하고 당원 으로 활동했던 김병인 선생을 비롯한 여성 독 립운동가들에 대해 건국훈장을 추서하였다. 김 병인 선생은중경에서“한국혁명여성동맹”창립 에 참여하였을 뿐 아니라, 1943년까지 한국독 립당 제2구 당원으로 활동하였다. 한편 김병인 선생의 부군인 이준식 선생은 3.1 운동에 참여한 후 만주로 망명하여, 만주
정의부 군사위원장 및 국민부 조선혁명군 총 사령관으로 활동하였고, 한국광복군 창설을 주 도, 총사령부 참모 및 제1지대장으로 독립투쟁 에 헌신하였다. 이준식 선생은 1962년 독립장 을 추서 받았었다. 지금까지 부부로써 대한민 국 훈장을 받은 첫 사례로 꼽힌다.
‘판 프로젝트’공연단 대표 가민(gamin)은 무형문화 재 제 46호 피리 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 중요무형문 화재 제 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이다. 서울 대학교 음대 국악과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국립국악 원 창작악단 부수석 역임, 국립국악원, KBS 국악관현 악단, 경기도립국악단, 프라임 필하모닉 등과 협연(協 演)했으며,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초청 연주를 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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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Page 42 | JUL 21, 2017
문재인 정부 5년, 100대 국정과제 발표 재벌 지배·소유 구조 개선 등5개 분야 국정 청사진 제시 현하고, 권력기관의 민주적 개혁을 추진하는 구체적 국정과제들을 통해 뒷받침된다. ‘적폐의 철저하고 완 전한 청산’과 ‘반부패 개혁으로 청렴한국 실현’을 100 대 국정과제의 1·2번으로 선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가 19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 처)를 연내 설치하고 재벌 지배·소유 구조를 개선하 는 등의 내용을 담은 10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 대선공약이 망라된 100대 국정과제는 문재인 정부 5년간 국정운영의 밑그림이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이날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 과 국민들에게 지난 2개월간 사실상의 정권 인수위 원회 활동을 통해 이 같은 방안을 확정했다고 보고했 다. 100대 과제는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이라는 문재인 정부 국가비전 아래 국민주권·경제민 주주의·복지국가·균형발전·한반도평화번영 등 5개 분야로 세분화했다. 문재인 정부는 국가비전의 키워드로 ‘국민’과 ‘정 의’를 제시했다. 이는 제도와 일상에서 국민주권을 실
특히 검찰과 정치 권력 사이의 부적절한 관계를 형성 하는 고리를 끊기 위해 법무부 탈검찰화를 이루겠다 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100대 국정과제에는 공수처 연내 설치와 검찰·경 찰 수사권 조정안 내년 시행 등 권력기관 개혁이 전 면에 배치됐다.
적폐청산과 관련해서는 △국정농단 보충조사 및 재 발방지 대책 수립 △최순실 부정축재 국내외 재산 환 수 추진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실관계 파악 △재발 방지 및 문화행정체계 혁신 등을 제시했다.
정부는 연내 공수처 설치 관련법령을 제정할 계획 이다. 현재 공수처 관련법안은 지난해 노회찬.박범 계.양승조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3건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접수됐다.
또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부처별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독립적인 반부 패 총괄기구를 통해 반부패 개혁을 가속화하는 방안 이 제시됐다.
고위공직자 관련 범죄의 수사와 기소를 전담하는 공수처는 검찰이 권력의 눈치를 보며 정치적 기소를 하거나 불법을 앞에 두고도 눈을 감고 머뭇거린다는 비판을 받아온 점을 보완, 해당 역할을 대체하려는 기 관이다.
경제 민주주의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주도로 내년 까지 다중대표소송제와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고 재벌 일가의 횡령·배임 등 경제범죄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 과 사면권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수사권 조정안도 연내에 자치경찰제 등 경찰권 분 산 및 인권친화적 경찰 확립 실행방안과 연계해 마련 할 방침이다. 수사권 조정안은 내년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올해부터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와 검찰 인사위원회의 중립성.독립성 확보를 위해 제도를 정 비한다. 법무부 탈검찰화와 검사의 법무부 등 외부기 관 근무 축소, 검사 징계 실효성 확보 등도 포함된다.
금융보험사의 계열사에 대한 의결권 제한을 강화하 는 등 금산분리 규제도 강화하기로 했다. 복지 관련 정책으로는 내년부터 5세 이하 아동수당 을 매달 10만원씩 지급하고, 올해부터 미취업 청년들 에게 청년구직촉진수당을 3개월간 매달 30만원 지급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43페이지에 계속>
한국뉴스
JUL 21, 2017
<42페이지에 이어서> 6기의 원전 신규 건설계획을 백지화 하고 사용후 핵연료 정책을 재검토하 는 탈원전 로드맵을 만들고 신재생·집 단에너지·자가발전 등 분산형 발전을 장려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보고회에서 “새 정 부의 국정운영계획은 주권자인 국민의 참여 속에 만들어졌다”며 “새로운 대한 민국으로 향하는 설계도가 되고 나침 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촛불혁
명을 통해 국민들이 염원했던 공정하 고 정의로운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 겠다”며 “이제 곧 새 정부 국정운영의 얼개를 완성하고 속도감 있게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공익신고자 범위를 확대하고 국민이 직접 소송할 수 있는 국민소송제를 처음으로 도입.시행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뇌물.알선수재.알선수뢰.배 임.횡령 등 5대 중대 부패범죄의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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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도 강화된다. 내년부터 다중인명 피해범죄의 법정형을 상향하고 국민참 여재판 대상도 확대한다. 아울러 민생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경 찰청의 치안R&D를 활성화한다. 폐쇄 회로TV(CCTV)와 국과수, 의무경찰 확 대 등으로 치안인프라를 구축하고 가 정폭력이나 노인·아동 학대, 학교폭력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역량을 높 인다. 정부 관계자는 "적폐청산과 제도개혁 을 통해 미래지향적 권력기관상을 정
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정기획위는 5년 동안 100대 과제 이행을 위해 모두 178조원의 예산이 필 요하다고 밝혔다. 탈루세금 과세 강화 등 증세를 통해 17조1000억원을 조달 하는 등 77조6000억원을 국세수입으로 조달하고, 세출 절감으로 95조4000억 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20~21일 국정운영계획을 뒷 받침할 새 정부 5년의 국가재정전략을 짜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 이다.
‘문재인 펀드’ 상환 “나라다운 나라로 보답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기간 선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출시했던 ‘국 민주 문재인 펀드’의 상환이 이뤄졌 다. 문 대통령은 19일 자신의 페이스 북에 글을 올려 “지난 대선 때 모아 주셨던 문재인 펀드를 오늘 상환해 드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권교체, 새로운 나
라 만드는 일에 잘 쓰겠다’고 했던 그 때의 다짐대로 보람되게 사용하 고 이자 붙여 돌려드린다”며 “국민 들께서 보내주신 큰 마음, 그 기대와 사랑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을 공제한 금액이 각자의 반환계좌 로 입금됩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 지도 발송됐다.
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국민 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국민과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펀드 신청자들에게는 ‘여러분께 진 큰 빚을 약속한 이자로 다 갚을 순 없습니다. 나라다운 나라로 보답 하겠습니다. 원금과 연 3.6% 일할계 산한 이자에서 소득세 원천징수분
문 대통령은 “오늘 두 달 간의 국 정기획자문위원회 활동을 마무리 하 는 국정과제 보고대회도 열었다”며 “김진표 위원장님을 비롯해 각 분과 별로 수고해 주신 많은 분들께도 거
문 대통령의 선거캠프는 지난 4월 100억원 모금을 목표로 펀드를 출시 햇지만, 1시간 만에 4488명의 약정 자가 몰리면서 총 329억8063만원이 모여 조기에 펀드 신청을 마감했다.
문대통령,
여야 4당 대표와 첫 회동 “큰 강 건넜으면 뗏목 버려야” 협치 뜻
뜻을 모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여야 4당 대표 의 회동에서 국회에서 난항을 겪고 있 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와 관련 해 “서로 100%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이 핵심 쟁점인 공무 원 증원 예산(80억) 부분은 국회 협의 에 따라 다소 물러설 수 있다는 뜻을 비쳐 협상 물꼬가 터질지 주목된다. 제 1 야당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빠 진 ‘반쪽 회담’이었지만 국정 현안을 총 망라한 주제가 논의돼 야당에서 긍정 적 평가가 나왔다.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 표,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바른정당 이혜훈,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예정된 70분을 훌쩍 넘긴 120분 동안 논의를 이어갔다.
회동은 대부분 남성이었던 과거 여 야 대표 초청 청와대 회동과 달리 여성 이 3명, 남성이 2명이어서 사상 첫 ‘여 초’ 회동이라는 말도 나왔다. 박 비대위 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여성 대표들이 많아진 것을 보니 세상이 바뀌었죠”라 고 물었고, 문 대통령은 웃음을 터뜨렸 다. 특히 문 대통령은 공무원 증원 예산 을 두고 “1만2000명 공무원을 뽑는 데 80억이 드는데 전액을 다 반영해주면 좋겠지만 국회가 해주시는 만큼이라도 부탁한다”고 말했다고 이혜훈 대표가 전했다. 이 대표는 “이 의미는 전액은 안 돼 도 국회에서 야당끼리 어느 정도 합의 를 보면 받아들일 여지가 있다는 말로 해석했다”며 “절충과 조정 여지가 남 았다”고 말했다. 회동 뒤 여야 원내지 도부는 추경안 협상을 더 진행하기로
문 대통령은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협치가 필요하다. 큰 강 건넜으면 뗏목은 버려야 하는 것 아니냐”며 대선 과정에서의 앙금을 털고 협력하자는 뜻을 전했다. 이견이 큰 주제들도 테이블에 올랐지 만 날선 분위기가 조성되진 않았다. 야 당 대표들은 대북정책과 인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 등을 주로 제 기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남북한 교류 원칙을 밝힌 것은 높게 평가하나 미국 측 입장이 불분명하다”고 했고, 이혜훈 대표는 “대화에 너무 무게를 둔것 아니 냐”했다. 문 대통령은 군사회담 제의와 연계해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해선 안된다는 이혜훈 대표 제안에 “감안해 서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인사배제 5대 원칙에 대한 입장 표명 주문도 나왔다. 이혜훈 대표는 여성관 논란을 빚은 탁현민 행정관을 “오늘 안
으로 해임해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기준과 절차가 있었다면 혼란이 덜 했 을 텐데 마련하지 못했다”며 인사원칙 이 잘 지켜지지 않은 데는 유감을 표명 했다. 하지만 탁 행정관 거취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야당 대 표들이 부작용 우려를 제기한 최저임금 문제에는 “1년을 해보고 속도조절을 할 지 결론 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 다. 반부패관계협의회 출범에 대한 정치 권의 논란을 두고는 “(정치 보복이나 사정 활용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정 치에 악용하려는 기미가 보이면 언제든 지적해 달라”고 했다. 여당인 추 대표는 가장 적게 발언했 다. 추 대표는 야당 대표들에게 추경안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불참한 홍 대표에 대한 언급은 없었 다고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 성한 여야 4당이 모인 셈이 돼 한국당 고립 현상이 재확인됐다.
한국뉴스
| 44 | KOREA WORLD
JUL 21, 2017
박능후 복지부 장관 후보자
'맞춤형 보육 폐지' 논란 이라도 더 버는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 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영아(만 0~2세)의 어린이집 이용률은 2011년 28.6%에서 2013년 34.1%로 크 게 늘었다.
"어린이집 적정한 보상 필요…기본 적으로 종일반 운영" 복지부 "폐지보단 제도개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사 진)가 시행 1년을 맞은 ‘맞춤형 보육’ 제도를 돌연 폐지하겠다고 밝혀 논란 이 일고 있다. 맞춤형 보육은 부모가 만 0~2세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 는 시간을 맞벌이의 경우 하루 12시간 으로, 외벌이는 6시간으로 나눈 제도 다. 박근혜 정부의 무상보육 정책으로 어린이집이 ‘수입 대비 노력’이 많이 드 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를 기피하는 현 상이 벌어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 해 도입됐다. 박 후보자는 지난 18일 국회 인사청 문회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맞춤형 보육제도가 현장 의견을 담는
것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생 각하느냐”고 묻자 “맞춤형 보육은 폐 지하겠다. 종일반을 기본으로 운영하 겠다”고 밝혔다. 부모가 자발적으로 어 린이집 이용시간을 선택하기보다 행정 적으로 자격이 부여되고, 어린이집의 적정한 보상 요구도 있어 개선이 필요 하다는 것이다. 맞춤형 보육은 정부의 과잉복지 정 책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도 입됐다. 박근혜 정부는 2013년 부모 부 담을 줄여준다는 취지로 무상보육 대 상을 만 5세에서 만 0~5세로 확대했 다. 정부가 만 0~5세 어린이집 보육료 전액을 부담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자녀를 집에서 키우는 것 보다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이 한 푼
문제는 어린이집이 아이들을 가려 받 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어린이집으로선 아이를 6시간 돌보나, 12시간 돌보나 정부로부터 받는 돈(당시 1인당 약 77 만원)이 같기 때문에 수입 대비 노력이 많이 드는 워킹맘 자녀를 기피할 수밖 에 없었다. 전업주부는 오후 3시 안팎 이면 맡겼던 자녀를 데려가는 반면 워 킹맘은 오후 7시가 넘어야 자녀를 데려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워킹맘은 어 린이집으로부터 “어머님 자녀만 남았 어요”라는 전화를 받기 일쑤였다. 예산 낭비 지적도 제기됐다. 정부 보 육료는 하루 12시간을 기준으로 지원 되는데, 실제 어린이집 이용시간은 평 균 6시간가량이었기 때문이다. 정부 보육예산은 2012년 3조285억원에서 2014년 5조2738억원으로 급증했다. 정부는 2014년 제도 개선에 착수했 다. 맞벌이 부모가 눈치보지 않고 마음 편히 어린이집에 자녀를 맡길 수 있도
록 맞벌이를 위한 ‘종일반(12시간)’과 외벌이 대상 ‘맞춤반(6시간)’을 만들겠 다고 나선 것이다. 종일반 보육료는 1 인당 월 82만5000원, 맞춤반은 월 73만 9000원으로 차등하기로 했다. 여야는 2015년 12월 다음해 맞춤형 보육예산 을 확정하고 7월부터 시행하기로 합의 했다. 그러나 한 번 늘린 복지를 되돌리기 는 쉽지 않았다. 당장 수입이 줄어들 것 으로 오해한 어린이집 반발이 거셌다. 집단 휴원까지 예고하고 나서자 표심에 흔들린 당시 야당도 반대하고 나섰다. 여야는 결국 어린이집 수입 감소를 줄 이는 방향으로 합의했고, 당초 안에서 일부 수정된 내용의 맞춤형 보육이 예 정대로 지난해 7월 시행됐다. 박 후보자가 장관이 된 뒤 맞춤형 보 육 폐지를 밀어붙이면 워킹맘이 또다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게 복지업계 지적이다. 문재인 정부가 저 출산 해결을 최대 과제로 꼽아놓고 앞 뒤가 안 맞는 정책을 펼치는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면 폐지보다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남경필 화났다
“수준이 이정도 인가요?” 남경필 경기지사가 ‘뿔’났다. 남 지사 는 18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음 이 분노로 가득합니다. 부영, 수준이 이 정도 인가요’라는 글을 올렸다. 남 지사는 이날 화성 동탄2신도시 부 영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돌아본 뒤 ‘동 탄 부영 23블럭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네번째 방문입니다. 이제는 괜찮아졌 을까? 했던 마음이 분노로 가득합니다. 제가 이럴진대, 거기 사시는 분들은 어 떨까요..’라고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어 ‘부영이면 소위 대기업인데요.. 수준이 이정도 인가요? 하자 투성이에, 안전 불감증에, 땜질식 처방에, 도지사 나왔을때만 모면하고 보자는 식입니다. 근본적이고 실효성있는 대책을 마련하 겠습니다.’라고 맺었다. 남 지사가 이런 글을 올린 것은 이날 부영아파트를 방문해 주민대표와 현장 소장 등과 함께 1시간 가량 하자 현장 점검을 한 결과 지난번 5월 방문때보다 상황이 더 악화됐기 때문이다.
아파트 곳곳이 배수시설 설치 미흡 으로 빗물 고임 및 침수현상이 발생했 다. 481동 단지 뒷편은 지하통로계단 을 통해 지하주차장으로 빗물이 흘러 내리고, 지하주차장 곳곳에 방수 시설 미흡으로 물샘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 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 뒤쪽 옹벽의 난 간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등 주민 안전 에도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를 목격한 남지사는 “주민이 실험 대상도 아니고 문제가 생기면 땜빵식 으로 처리하나요?”, “소장님 같으면 이 런 아파트 살겠어요? 입장 바꿔 생각 해봐요”, “부영은 신뢰가 없다”고 강하 게 질책했다.
입주민들은 당시 도지사의 방문을 요 구했고, 남 지사는 지난 2월 사용검사 전 품질검수 당시 현장을 방문해 주민 들이 지적한 하자 처리 점검을 위해 재 방문을 약속했다.
부영아파트 입주민들은 지난해 12월 말 1차 품질 검수에서 “골조 당시 시공 이 엉망”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부영측 은 “인력을 1.5배로 늘리고 야간에도 작업하겠다”고 입주예정자들에게 약속 햇으나 지난 1월말이었던 준공 예정일 은 2월말로 연기됐다.
남 지사는 지난 5월 부영아파트 주민 간담회에 참석했다. 주민들은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놓은 상황에 서 입주를 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는가” 라고 따졌고, 부영건설측은 “지적한 사 항에 대해 내일부터라도 대대적으로 체크해서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남 지사는 “문제가 제기 될 때마다 땜빵식 처리를 하지 말고, 근 본적으로 완전히 문제를 바꿔야 한다. 남은 기간동안 부영에서 조치를 하지 않으면 경기도가 그에 맞는 조치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다시 현장을 방문했으나 곳곳이 물이 새고, 옹벽이 무너진 것을 목격하고 “이제는 괜찮아졌을까 했던 마음이 분노로 가득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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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교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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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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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한부 삶 살던 111명
캘리포니아 안락사법으로 삶 마감 교계는 여전히 반대 지난해 시한부 삶을 살고 있던 111명이 캘리포니아 안락사법에 의해 삶을 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7일(화)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안락사법 이 발효된 지난해 5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 18 세 이상 258명이 안락사를 신청했다. 신청자들 가운 데 191명의 환자가 의사에 의해 안락사 약을 처방받 았으며, 이중 1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망자의 58.6%는 악성종양(암) 환자였으며, ALS3와 파킨슨병 같은 신경근육질환자 가 18%로 뒤를 이었다. 캘리포니아의 안락사 법은 지난해 개신교와 가톨릭 지도자들이 분명한 반대의사를 피력했다. 특히 아들 의 자살을 경험했던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는 개신 교 지도자들 중 가장 강력히 반대의사를 펼쳤다. 하지 만, 지난 2014년 10월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 사가 이 법에 서명하면서 미국에서 다섯번째로 안락 사법은 인정한 주가 되었다. 당시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는 “기독교인의 생명 은 실용적인 관점에서 봐서는 안된다. 우리는 하나님 의 형상대로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졌다. 안락사법은 그와 같은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하며 안락 사법 통과를 강력히 반대했다.
LA 가톨릭의 로버트 배런 주교 역시 “가톨릭은 인 간의 숭고한 존엄성에 대한 기본적인 철학을 바탕으 로 하고 있다. 인위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은 ‘죄악’이다. 그와 같은 것을 정당화할 수 있는 것은 어 디에도 없다”고 주장했다.
“교계의 생각은 양분돼” 하지만, 개신교와 가톨릭 신자들의 ‘안락사’를 바라 보는 시선은 지도자들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고 있 다. 개신교 여론조사기관인 라이프웨이 리서치 (LifeWay Reseach)는 지난해 개신교와 가톨릭 신자 들을 중심으로 ‘안락사’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미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안락사법에 반대한 개신교 신자들은 42%에 그쳤다. 반면에 가톨릭 신자들은 72%가 ‘고통스럽지만 자연 스럽게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시민단체 <연민과 선택>의 맷 휘태커 국장은 27일 발표된 보고서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면서 안락사법 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자했다. 휘태커 국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보고서
가 보여주는 것처럼 법시행 초기임에도 안정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 많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참을수 없는 고통을 멈추고 평화롭게 죽음을 선택할 수 있다 는 것을 잘 알게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개신교와 가톨릭 지도자들은 ‘안락사 법’의 부작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며 다시한 번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교계 단체들은 “조만간 미국은 벨기와 네덜란드처 럼 아동들의 안락사마처 허용하게 될 것이다. 일단 안 락사가 보편화되면 자살마저 사회적으로 용인되게 될 것이며, 우울증과 사회적 불안 등을 가진이들에게 도 안락사를 허용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고 경고했 다.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안락사 법안을 통과시킨 것은 지난 2014년 뇌종양으로 6개월 시한부를 선고받은 20대 여성 브리타니 메이나드가 자신이 살고 있던 캘 리포니아에서 안락사가 허용되지 않자 오리건 주로 거주지를 옮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발단이 됐 다. 현재 미국에서 안락사를 허용하고 있는 주는 캘리 포니아를 포함해 콜로라도, 오레건, 워싱턴주와 워싱 턴 D.C. 등이다.
종교뉴스
JUL 21, 2017
코 리 아 월 드 | 51 |
성경에 귀 기울이는 美 마을 TOP 10 131개 순위 공개 에 위치한 린치버그는 48%로 공동 3위 권을 기록했다.
미국에서 가장 성경에 귀 기울이는 마을은 어디일까. 최근 교회 마케팅으 로 유명한 바나그룹이 ‘2017 가장 성경 에 귀 기울이는 미국의 마을(America's Most Bible-Minded Cities 2017)’ 연 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나그룹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 를 보면 영예의 1위는 테네시 주의 채
터누가 마을이 차지했다. 2년 연속 1위 에 오른 이 마을의 주민들은 50%가 성 경에 귀를 기울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테네시 주의 트라이시티(48%)와 루 이지애나 주 슈리브포트(47%), 노스캐 롤라이나 주의 샬럿(46%)과 미주리 주 의 스프링필드(46%)가 그 뒤를 이으며 상위 10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미국 남동부의 앨라배마 주에 있는 버밍햄과 애니스턴, 터스컬루사 가 49%로 공동 2위권이었다. 2015년 에는 1등이었던 곳들이다. 미국 서남부 에 있는 로어노크와 버지니아 주 중부
바나그룹은 131개 마을 주민들을 대 상으로 ‘얼마나 자주 성경을 읽는지’와 ‘성경을 얼마나 믿는지’ 등을 인터뷰하 며 연구를 진행했다. 미국의 마을과 교 회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바
나그룹은 지역간 성경에 대한 저항 정 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 바나그룹은 10년 동안 미국 성인 7만 6505명의 인터뷰 자료를 기초로 연구 의 신뢰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바나그룹은 가장 성경에 귀 기울이지 않는 도시의 순위도 공개했다. 최악의 마을은 뉴욕에 있는 올버니, 스키넥터디, 트로이 등이었다. 이들 마 을의 주민들은 고작 10%만 성경에 귀 를 기울인다고 대답했다.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과 뉴햄프셔 주 맨체스터가 11%로 뒤를 이었다.
“노아의 아들 이야기는 진짜”
고대 이집트 미라 DNA 분석해보니… 노아의 아들인 함의 자손을 다룬 성 서 이야기가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점 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브레이킹이 스라엘뉴스를 인용하며 “고대 이집트 인들의 게놈을 해독한 결과를 담은 네 이처커뮤니케이션스의 연구는 창세기 에 묘사된 첫 번째 이집트 왕조가 노아 의 아들 함으로부터 내려왔다는 이야 기를 과학적으로 뒷받침한다”고 최근 보도했다. 고대 이집트인의 미라는 이집트 중부
아부시르 엘 멜라크(Abusir-el Meleq) 에서 발견됐다. 독일의 연구자들은 미 라에서 151개 DNA 샘플을 추출해 고 대 이집트인들의 게놈을 분석했다.
머물렀더라.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 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라고 돼있다. 함의 아들 미스라임은 이집트에 정착 했다.
크리스천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연 구 결과는 고대 이집트 미라의 DNA가 창세기 10장 5~6절이 사실이라는 과 학적 근거를 제공한다.
DNA 조사 결과 이들은 기원전 1388 년에서 426년 사이 살았던 이집트인들 로 추정됐다. 이들은 고대 가나안 지역 (현재 시리아, 요르단, 레바논 포함한 레반트)의 고대인과 지금의 터키 지역 의 신석기인과 유전적으로 가장 가깝 다. 연구자들은 “고대 이집트인들의
창세기 10장 5~6절에는 ‘이들로부터 여러 나라 백성으로 나뉘어서 각기 언 어와 종족과 나라대로 바닷가의 땅에
DNA 샘플이 고대 근동 지역(북아프리 카와 서남아시아 지역) 사람들이나 유 럽인들과 가깝다”면서 “사하라 이남 지 역 사람들과 가까운 현대 이집트인들의 샘플과는 매우 다른 것이 특징”이라고 기록했다. 브레이킹이스라엘뉴스는 “노아의 아 들 함과 그의 자손들이 홍수 이후 메소 포타미아에서 이집트로 건너와 이집트 왕조를 세웠다는 고고학자 데이비드 롤 의 주장을 입증한다’면서 이번 연구에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종교칼럼
| 52 | KOREA WORLD
JUL 21, 2017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 이인승 목사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학생처장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편 18:1)(I love you, O Lord, my strength). 이스라엘의 성 군이었던 다윗 왕의 고백이다. 다윗은 이어서 고백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반 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 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 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 다”(시편 18:2). 다윗이 하나님을 이와 같이 신실하게 고백하며, 변함없이 신 뢰하였었기에 그는 끝까지 신앙의 경 건한 사람으로 승리하게 되었던 것이 다. 제네바 한인교회를 시무하셨던 정한 조 목사는 “이것들을 생각하라”는 책 에서 이렇게 간증하고 있다. 2001년 그 는 37세의 나이에 제네바 한인교회 담 임목사로 섬기게 되었었다고 한다. 분 명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갔는데, 모든 것이 어색하고 두려웠다는 것이다. 망 망대해에 일엽편주를 타고 있는 느낌 이었다는 것이다. 어느 날 서재 의자에 앉아서 기도하려고 손을 모으는데, 자 신도 모르게 방바닥에 무릎이 꿇려졌 다는 것이다. 그는 그날 이후 한동안 의자에 앉아서 기도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렇게 무릎 기도로 시작된 제네 바에서의 목회사역은 6년간 계속되었
고, 그곳에서의 사역이 끝나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이 자신의 입에 이런 찬양 을 주셨다고 한다. “나의 힘이 되신 여 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 는 나의 반석이시며/ 주는 나의 요새시 라………” 그가 사역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자신의 힘이 되어 주셨기 때문이라고 그는 고백하 고 있다. 바울 사도가 “내게 능력 주시 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 느니라”(빌4:13)고 한 고백은 “지난 사 역을 돌아보니, 내게 맡겨진 사역을 잘 해낼 수 있었던 것은 내가 잘났기 때문 이 아니라, 내게 능력주시는 분이 계셨 기 때문입니다”라고 고백한다고 그는 실감나게 간증하고 있다. 필자도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목 사 안수를 받은 이후에 37년째 여기까 지 목회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능력의 하나님이 부족한 종 에게 힘과 능력과 지혜를 주셨기 때문 이라고 고백하고 싶다. 하나님의 인도 하심과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이 아 니었다면 어찌 감히 부족한 사람이 여 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겠는가? 지난 주간 중 금요일에는 한국에서 방문한 조카와 그 친구를 모시고 필자 의 부부가 함께 센 엔토니오에 있는 자 연동굴을 견학하기 위해서 찾아 간적 이 있었다. 약 180마일의 먼 길을 달리 고 있는 도중에 끔찍한 교통사고 현장 만 3군데를 목격하게 되었다. 교통사고 가 있으니 필자의 자동차도 자연히 지 연되어서 오후 늦게서야 자연동굴 앞 에 도달하게 되었다. 일행들을 동굴 안
으로 들어가라고 하고, 그동안 아무래 도 자동차의 바퀴에 문제가 있는 것 같 아서 내려서 자동차의 바퀴들을 살펴 보니, 웬걸 오른쪽 뒷 바퀴가 완전히 플렛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당황한 모습으로 트리플 에이(AAA)에 연락을 하니 약 30분 정도 지나서 엔지 니어 한 분이 왔다. 그가 플렛 타이어 를 스피어 타이어로 교체해 주고서 떠 나고, 필자는 아내가 가르쳐 준대로 디 스카운트 타이어 샵를 찾아서 가니, 그 곳에는 플렛 타이어를 취급하지 않는 다고 하면서 다른 샵을 소개해 주는 것 이었다. 그래서 필자는 다시 그 주소를 찾아서 다른 디스카운트 타이어 샵에 도착하여서 플렛이 된 타이어를 고쳐 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거의 문 닫을 때 쯤해서 타이어를 새 것으로 교체를 해야 하는데, 그 종류가 없으니 다음 주 초에나 오라고 하지 않는가. 그래서 필자는 우리 일행이 오늘 당장 휴스턴까지 가야 할 자동차이니, 다른 종류의 타이어도 좋으니 그것으로 교 체해 달라고 간절히 요청하였다. 그 후 에 필자는 새 타이어로 교체를 한 후에 일행이 있는 곳으로 무사히 도착하니 마음이 놓이고, 안심이 되었다. 이런 일을 보면서도 필자는 얼마나 하나님 앞에 감사하였는지 모른다. 만 일 도로 중간에서 자동차가 플렛되어 서 그 자리에 서 버렸다면 어떻게 되었 을까를 생각하니 아찔하였다. 하나님 의 도우심과 보호하심 속에서 한국에 서 온 일행들이 무사히 동굴 구경도 할 수 있었고, 필자는 그 시간에 플렛된 자동차를 고쳐서 일행들을 모시고 무
노출 · 음란성 심해진 퀴어축제 버젓이 음란기구 팔고 가슴 드러낸 채 광장 활보 서울광장에서 15일 열린 퀴어축 제는 지난해보다 노출과 음란성의 강도가 더 심해졌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일부 레즈비언과 게이들이 노 출을 시도했다면 올해는 다수의 여 성 참가자들이 가슴을 훤히 드러낸 채 광장을 활보했다. 이날 선글라스를 착용한 한 여성 참가자는 상의를 모두 탈의한 채 가 슴의 특정부위만 무지개 스티커로 가린 채 돌아다녔다. 다른 여성 참 가자도 엑스자로 검은색 테이프만 붙인 채 가슴을 대부분 노출했다.
상의 단추를 모두 풀고 특정 부 위에만 스티커를 붙인 채 기념사 진을 촬영한 여성 참가자도 있었 다. 이 참가자는 벗은 몸에 ‘I am a GOD(내가 신이다)’이라는 글씨까 지 붉은 색으로 적었다. 팬티에 망사 옷만 걸친 채 돌아다 닌 여성들도 많았다. 페미니스트 여 성단체 회원들은 가슴을 드러낸 채 광장 한가운데서 단체사진까지 촬 영했다. 청소년으로 보이는 한 참가 자는 여성끼리 성관계를 암시하는 그림을 들어 보이며 전시활동을 했
사히 휴스턴까지 도착할 수 있었으니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하였는지 모른 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 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 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 나님의 은혜로다”(고린도전서 15:10). 한국에서의 목회 생활 15년과 미국 에 들어와서의 약 22년의 목회 생활 모 두가 다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 일 뿐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신학을 공 부하게 해 주시고, 하나님의 전적인 은 혜로 목사로 안수 받게 해 주시고, 하 나님의 은혜로 군목 생활도 하게 하시 고, 하나님의 은혜로 지혜로운 아내를 만나 결혼도 하게 해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한국 목회를 위해 11년 동안을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고, 하나님의 은 혜로 필자와 가족들을 미국으로 이민 오게도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필자 와 온 가족들의 건강도 여기까지 지켜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미국 휴스턴 에서 교회도 개척하게 하셔서 17년째 목회도 하게 해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 로 자녀들도 길러 주시고, 하나님의 은 혜로 필자의 아내의 안전과 평강을 지 켜 주신 일 등등 모두 다 하나님께 감 사할 따름이다. 그래서 필자도 정한조 목사처럼 이런 찬송을 부른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내가 주 님을 사랑합니다/ 주는 나의 반석이시 며/ 주는 나의 요새시라………” 아멘.
매했다. 연세대 동성애자 동아리 컴 투게더는 여성 성기모양의 비누를 2000원에 판매했다. 이날 101개 부 스 중 50개 이상의 부스에서 모금· 판매행위가 있었다.
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무대에 올 라 “군대 내 남성 간 성행위를 금지 하는 군형법 92조의 6을 반드시 개 정하고 아시아에서 대만 다음으로 동성결혼을 합법화시키는 당 대표 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처럼 시민의 공적 공간이 동성 애자들의 ‘해방구’가 됐지만 서울시 는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았다. ‘서 울광장 이용 시 준수사항’에 따르면 서울광장 내 혐오감을 주는 행위나 각종 모금·판매 행위는 불법이다.
퀴어축제장 부스에선 자위기구도 버젓이 판매됐다. ‘저스티나 & 큐토 박스’ 부스에선 여성 간 성행위 때 착용하는 기구와 전동 자위기구 등 을 9만∼12만원에 팔았다. ‘텐가’부 스에선 고무 재질의 자위도구를 판
정문철 서울시 청사운영팀장은 14일 “공무원 10명을 서울광장에 파견해 광장이용 준수사항 이행여 부를 수시로 체크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선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지 만 지켜지지 않았다.
종교칼럼
JUL 21, 2017
코 리 아 월 드 | 53 |
창세기 강해 시리즈 (21) 이광재 목사 휴스턴 예닮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창세기 18장 1절 “여호와께서 마므 레 상수리 수풀 근처에서 아브라함에 게 나타나시니라 오정 즈음에 그가 장 막 문에 앉았다가”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보 통 우리는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다라 고 표현 합니다. 예수님의 주기도문에 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하늘 에 계신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하늘에 대한 개념이 어떤 것인가? 우리는 보통 하늘을 봅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영역의 표현은 하늘이라는 것 은 우리가 말하고 있는 하늘의 개념이 아니라 하늘이라는 개념을 하나님이 계시는 고유한 영역을 나타냅니다. 우 리가 사용하고 있는 땅의 개념과 반대 되는 개념으로 하늘의 단어를 사용하 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땅은 인간이 거주하고 있는 땅의 반 대되는 개념으로 하늘에 계시다라고 말하는 것이지 인간의 공간적 개념의 하늘을 애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의 시각과 언어의 공간적 개념의 하늘 이 아니라 땅이 부패하고 타락한 반대 되는 개념으로 하늘에 존재하고 계시 다. 그것이 바로 하늘이다 라고 표현
합니다. 예로부터 하늘과 땅의 관점이 있습니 다. 첫째, 하늘과 땅이 하나라는 사고가 범신론적인 신에 대한 사고였습니다. 동 물을 숭배하고 나무와 돌을 예배하고 피조물을 섬기기도 합니다. 하늘과 땅이 하나라는 생각입니다. 이 땅의 삼라만상 이 하나님이다. 둘째, 하나님은 하늘에 존재하고 땅에 는 인간이 존재함으로 서로 만나는 일 이 없다. 이것은 플라톤의 이데아론 입 니다. 우리 그리스도인 조차도 2번째 신 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우 리 삶 속에서 개입하거나 간섭하지 않 는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심지어는 기도의 능력을 알고 예수 이름으로 기 도하면서 여전히 이 생각을 가지고 있 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삶에 전혀 어떠 한 영향을 미친다. 셋째, 첫 번째도 아니고 두 번째도 아 니고 하늘과 땅이 하나가 아니라 하늘 에 하나님 우리는 땅에 서로 독립적으 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부패한 이 땅에 존재하 는 것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다. 우리는 부패하고 타락 한 이 시대에 존재하고 동시에 두 번째 도 아닙니다. 하늘의 하나님이 땅에 있 는 우리에게 간섭도 아니하시고 완전히 분리된 채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분이 아니라 우리를 끊임없이 찾아오시고 간 섭하시고 우리를 건지십니다. 그것이 바
로 18장의 내용입니다. 하나님이 이 부패하고 타락한 이 땅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습니 다. 성경의 진리입니다. 그 이후로 하나 님께서 거룩하고 의로운 하나님께서 육 신의 옷을 입고 이 땅에 침투하여 들어 오는 것을 곳곳에 만날 수 있습니다. 모세를 만날 때에 불붙는 떨기나무 가 운데 이스라엘 출애굽 하는데 사명자로 부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서 성막 한 가운데 하나님께서 한 가운 데 임재 하기로 결정하시고 평생 그들 이 광야에 살 동안 그들을 떠나지 않고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떠나셨습니다. 그 성전 안에 거하셨습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절정이 무엇입니까? 육신을 입고 직접 오셨다는 사실입니다. 모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의 종 노릇하 는 우리를 위하여 부활하셨고 이 땅에 서 일어난 구속의 사건입니다. 죄와 사 망의 권세로부터 자유케 하신 사건입니 다.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 영으로 강림하 시고 지금도 하나님이 함께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우 리는 땅에 존재하지만 계속해서 만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부 정하지만 하나님은 계속해서 우리를 찾 아오시고 우리가 거하는 이 땅에서 만 나주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아브라함 을 찾아오셔서 그의 문제를 해결해 주 시고 인류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하
"우리는 영상선교사 입니다" CTS 임직원 한자리에 ...다음세대 위한 영상선교 헌신 다짐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장로) 는 30일과 7월 1일 강원도 횡성 웰 리힐리리조트에서 CTS기독교TV, CTS네트워크, 지로드코리아, CTS 인터내셔널 전 직원이 참여하는 'CTS미디어선교그룹 워크숍'을 열 고 CTS 영상 선교에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워크숍 주제는 ‘투게더(Together)’이다. CTS 전 직원이 감당해야할 사명
을 재확인하고 방송선교 협력 방안 을 논의했다.
국교회, 해외선교지를 섬겨왔다”고 밝혔다.
CTS 미래비전을 위한 임원 특강 과 CTS 콜링갓 진행자 브라이언 박 목사의 특별부흥집회, 친교와 교제 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이며,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의 사랑과 기 도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CTS 감경철 회장은 “86개 교 단 연합으로 세워진 영상선교방송 CTS는 오직 순수복음방송으로서 오직 영혼구원을 위해 달려왔고 섬 김과 나눔의 방송으로서 이웃과 한
감 회장은 “미디어선교방송 CTS 가 다음세대를 세우고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섬기는 일에 노력하 며 우리 앞에 마주한 사명을 이루어 나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CTS의 올해 표어는 '지켜 행하라
여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하여 십 자가를 지셨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가질 수 있는 확신은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 고정하고 우 리의 입술로 하나님께 진정으로 찬양 할 때 그 자리에 하나님이 충만하게 임 재 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영원히 구 속하시는 하나님께서 오늘의 현실의 삶에서 구속하고 우리를 억압하는 모 든 것으로부터 또 다시 자유케 하시고 회복케 하시고 온전케 하신다는 사실 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자리, 그 기도는 허 공에 던지는 언어들이 아니라 우리가 드리는 모든 기도는 그 부르짖음은 하 나님이 듣고 계시다는 사실과 그 기도 에 대하여 응답하시기 위하여 우리가 있는 이 땅에 불신앙적으로 반응하지 만 우리의 삶 속에 달려오신다는 사실 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하나님이 믿어지시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십자가를 바라보시고 하나님 이 이 땅에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하 여 온 강력한 증거입니다. 그 십자가를 통해서 궁극적인 문제 를 해결하셨다면 우리의 문제도 개입 하시고 해결하실 줄 믿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시기 바 랍니다. 그 하나님만 찬양하는 저와 여 러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신 28:1)'이다. '오직 복음, 다음세대의 희망입니 다'의 비전을 선포하고, 뉴미디어 시대에 맞는 방송사역 확장과 다음 세대 부흥을 위한 기독교육 선교, 기독교 신뢰도 회복과 영향력 확대, 교회‧교단 지원을 위한 협력 사역 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창사 22주년을 맞는 CTS는 ' 영유아가 나라의 미래다 캠페인' '영 유아 프로그램 제작' '출산장려국민 운동본부 출범' 'CTS 제휴 어린이집 개원' 'C-Kids스쿨 출범' 'CTS 영어 캠프' '크리스천 글로벌 스쿨 CGS 설립' 등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세우 는 사역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형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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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1, 2017
감사할 수 있는 특권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에덴동산에는 모든 것이 다 있었다. 아담과 하와는 모든 열매(과일)를 마 음대로 먹을 수 있었고 모든 생물의 작명권(作名權)과 관리권을 갖고 있 었다. 다만 선악나무의 열매만 먹지 말라고 했다. 아담과 하와는 ‘가진 모 든 것’에 감사하지 못하고 ‘갖지 못한 한 가지’에 욕심을 내다 시험에 빠졌 다. 아담이 낙원에서 내쫓긴 이유는 ‘불순종’이 아니라 ‘감사의 실패’ 때문 이었다. 이런 현상은 지금도 있다. 하 나님께 감사할 뿐 아니라 나의 주변 사람과 내가 사용하는 물건들에 대해 서도 감사하자. 카피라이터 정철의 9 가지 감사를 들어보자. ①먼저 내 휴대폰에 감사한다. 나이 먹어가며 희미해지는 기억력을 대신 해주어 고맙다. 내가 기억해야 할 그 많은 전화번호를 네가 대신 기억해주 었지. 고맙다는 말과 미안하다는 말을 함께 전한다. 내가 만히 게을렀다. 네 가 기억해준 그 전화번호를 자주 누 르지 않았다는 것, 이제 누를 시간도 없다는 것을. ②내 통장에게 감사한다. 물론 단 한 번도 잔고가 묵직한 적은 없었지.
늘 수입과 지출이 아슬아슬하게 왔다 갔다 했지만 고마웠다. 네가 돈으로 넘쳐났다면 내가 많이 게을렀겠지. 너 를 볼 때마다 긴장하고 일에 집중했 단다. 네가 나를 반듯하게 살도록 도 와준 스승이다. ③내 손목시계에 감사한다. 네가 가 금 고장나 죽어버리면 내가 다시 살 려주었지. 다시 살아나 움직이는 너를 보며 내가 죽으면 누가 나를 살려줄 까를 생각하다가 그런 일을 해줄 사 람은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나 는 순간순간을 함부로 살지 않게 되 었어. ④내 어릴 적 흑백사진에 감사한다. 네가 없었다면 내가 천진난만한 웃음 을 가진 아이였다는 것을 몰랐을 거 야. 화가 나고 힘들 때마다 너를 보며 따라 웃었어. 그러면 기분이 한결 좋 아졌어. 웃음 한 번이 곧 행복 한 뼘이 라는 것도 너에게 배운 거야. 지금 이 렇게 웃으며 인생을 살 수 있는 것도 다 네 덕분이야. ⑤내 비좁은 방 한 칸에게도 감사한 다. 넌 나의 피로회복제였어.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었지. 때로는 씻지도 못 하고 쓰러지는 나를 말없이 받아주었 지. 그 덕에 나는 다시 기운을 차리고 세상으로 나갈 수 있었어. 이 세상에 등 붙일 조그만 공간이 있다는 것, 그 리고 그것이 행복이었다는 것을 감사
한다. ⑥내 일기장에게도 감사한다. 물론 나는 일기를 매일 쓰지는 못했어. 한 달에 한두 번 쓴 적도 많았지. 그런데 가만히 보면 네가 내 유일한 기록이 었어. 그러니까 너는 아주 얇은 내 자 서전인 셈이야. 이름 없는 한 사람의 초라한 역사, 세상이 나를 기억해줄리 없지만 너만은 내가 어떻게 꼼지락거 리며 살다 갔는지 기억해주겠지. ⑦내 안경에도 감사한다. 네 덕분에 나는 아내의 외로움과 따뜻함을 볼 수 있었고 아내와 눈 맞추며 사랑을 고백할 수 있었어. 인생에서 가장 소 중하다는 사랑을 할 수 있었어. 할수 만 있다면 내가 가는 그 곳에 너랑 함 께 가고 싶어. 저 높은 곳에서라도 가 끔은 이세상을 내려다볼 수 있게. ⑧내 아내의 잔소리에도 감사한다. 물론 알지 그것이 섬세한 사랑이었고, 안타까운 응원이었다는 것을, 부족한 남편을 어떻게든 사람 만들어 보겠다 는 몸부림이었다는 것을. 이제 다시는 들을 수 없겠지. 아쉽다.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더 들을 수는 없을까 당신 왜 또 혼자 멋대로 그러느냐는 소리, 끝까지 웬수라는 소리. ⑨마지막으로 감사(感謝)라는 단어 에게도 감사한다. 감사하는 단어에는 “고맙습니다”와 “미안합니다”가 반반
[겨자씨]
존귀하고 겸손한 성도 성도는 세상 어떤 것보다 존귀한 존재입니다. 학력 직업 외모와 상관없이 존귀합니다. 창 세 전에 선택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죽으심으 로 구원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묶는 밧줄 같은 열등감에 허덕일 필요가 없습니 다. 성도들은 한편으로 한없이 부족한 존재들입니다. 시편 103편 14절은 “우리가 단지 먼 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먼지는 히브리어로 아파르입니 다. 아파르는 흙이라는 뜻인데, 히브리어 사전을 보면 ‘인간 몸의 재료’라는 뜻도 있습니다. 인간이라는 영어 단어 휴먼(Human)도 흙이라는 라틴어 휴무스(Humus)에서 나왔습니 다. 휴무스에서 겸손이라는 뜻의 휴밀리티(Humility)도 나왔습니다. 성도는 존귀하나 그 근본이 흙에서 나왔음을 알고 겸손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교만을 이 길 수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자신을 티끌(창 18:27)이라고 했습니다. 제대로 된 신앙은 언제나 겸손합니다. 우리는 존귀한 성도라는 의식을 갖고 열등감을 이 겨야 합니다. 그리고 진토(塵土)라는 근본을 기억하며 겸손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 기뻐하시는 성도, 이웃에게 복음과 행복을 나누는 성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씩 섞여있지. 지금 내 마음이 딱 그렇 거든. 만약 네가 없었다면 그래서 내 가 감사를 표현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야 한다면 마음이 많이 무거웠을 거야.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훨씬 더 컸을 거야. 내가 살면서 한 번이라도 말을 섞은 모든 사람들에게도 고맙습 니다, 미안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 면 이 세상엔 감사할 일 투성이다. 흔 한 커피 한 잔도 내게 향기, 여유, 추억 을 준다. 감사한 일이다. 흔한 책 한 권 도 내게 감동, 지혜, 용기를 준다. 감사 한 일이다. 감사한 일을 찾자면 수백 가지가 될 것이다.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내게 있는 것을 헤아려보고 감사 한 일과 감사할 일들을 세어보는 게 좋다. 미운 사람, 상처 준 사람 생각하 며 속상할 시간에 좋은 사람, 고마운 사람을 생각하면서 감사하고 행복해 야 한다. 성 어거스틴은 “죄인이란 자기 자 신 안으로 꼬인 인간”이라 했다. 따라 서 죄는 자기 자신에 갇혀 하나님과 이웃에 대해 마음을 닫는 것이다/. 타 인을 향한 배려와 애태움이 있어야 인간관계가 생긴다. 나무는 아교로 붙 이고 쇠는 용접으로 붙인다. 사람은 양심과 배려 그리고 사랑으로 합해진 다. 음악에선 ‘레가토’를 통해 효과음 이 부드럽게 이어진다. 태초부터 계셨 던 말씀(logs/요 1:1)으로 불신, 미움, 냉소, 거친 성냄이 ‘감사’라는 단어로 바뀌어진다.
[오늘의 QT]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하셨 으므로 그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 라.”(수 5:9)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들에게는 그들이 저지른 죄악에 대한 수치를 벗는 날이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끝까지 의지하십시오. 거듭남과 죄 사 함도 믿음으로 시작되며 인생의 광야에서 승리하 는 비결도 믿음입니다. 언제나 거룩 그 자체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십시오. 내가 죽고 그 리스도가 사시면 그분의 거룩함이 나를 통해 나타 날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주와 연합한 상태 를 유지하면 주의 보혈의 능력은 우리의 죄성을 제거하고 ‘길갈’에 이르게 합니다. 이후 성도의 삶 은 더욱 주의 보혈의 능력을 찬양하며 승리를 누 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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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 부 ● 그랜드캐년 3박 4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4박 5일(일, 수, 목)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3대 캐년) 4박 5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라스베가스, 칼리코, 로스엔젤레스
● 신상품 엔텔로프캐년 / 모뉴먼트 / 3대 캐년 5박 6일(월/특정일) -로스엔젤레스, 라스베가스, 샌죠지,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모뉴먼트, 앤텔로프캐년, 그랜드캐년, 케납, 라플린, 오트맨, 바스토우, 로스엔젤레스
● 서부일주 6박7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라스베가스, 칼리코,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일주 7박8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라스베가스, 칼리코,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JUL 21, 2017
미 동 부 ● 동부 4박 5일(수,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뉴욕 ● 동부 5박 6일(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천섬, 뉴욕 ● 동부 5박 6일(수)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보스턴, 뉴욕 ● 동부 6박 7일(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6박 7일(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7박 8일(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뉴욕 ● 동부 7박 8일(수) -뉴욕, 위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뉴욕 ● 동부 8박 9일(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 뉴포트, 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8박9일(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보스턴,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9박10일(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뉴포트, 뉴욕 ●동부 9박10일(수) -뉴욕, 워싱턴,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보스턴,뉴욕
옐 로 스 톤 ● 엘로스톤, 3박4일(출발: 월, 금) 솔트레익시티, 포카텔로, 베어월드, 옐로스톤, 그랜드티톤, 솔트레익 시티
HOT SEASON!
**기타 상품중 동부3박4일 일정( 전화 문의)
713.461.4177 캐나다 & 록키 ● 캐나다& 록키 4박 5일, 5박 6일 밴쿠버, 캠룹스, 밸마운트, 자스퍼, 밴프, 레이크루이스, 골든, 메릿, 캘로나, 빅토리아
알라스카 ● 발데즈 5박 6일 앵커리지, 발데즈 대 콜롬비아 빙하, 와실라, 타키트나, 앵커리지
알라스카 크루즈 ● 씨에틀 출발 / 도착 크루즈 ● 앵커리지 출발 / 벤쿠버도착 ● 벤쿠버 출발 / 앵커리지도착
모 국 방 문 ● 제주 2박 3일(월)–서울, 민속자연사 박물관, 산방굴사, 주상절리대, 성산 일출봉, 도깨비 도로 ● 서남부 3박 4일(토) –서울, 전주,담양, 광주, 보성, 순천, 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서울 ● 동남부 3박 4일(화) –서울, 함양, 진주, 부산, 양산, 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동해 3박 4일(수)-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서해 3박 4일(금)-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여수, 통영,거제, 부산, 합천, 구미 ● 서해 4박 5일(목)-서울, 익산, 전주, 군산, 고창, 목포, 보성, 순천, 여수, 통영, 진해, 창원 ● 서해, 제주 5박 6일(금) –서울,부여,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2박), 서울 ● 동해, 제주 5박 6일(월) –서울, 제주(2박), 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서해, 중부 5박 6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 전국일주 6박 7일(토)- 서울, 전주, 담양, 광주, 보성, 순천, 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부산, 양산, 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전국일주 8박 9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전국일주(제주) 8박 9일(금)-서울, 부여, 순창, 담양,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 김해, 경주,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전국일주(제주) 9박 10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 김해, 경주,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1박)
캔
코 리 아 월 드 | 57 |
JUL 21, 2017
여름방학 출발!! 여름방학은 미 동부, 서부로 다녀오세요~
박),
태초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옐로스톤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이 모두 존재합니다. 하늘 높이 내뿜는 간헐천을 비록해서 1만여개의 온천은 미국에서 당연 최고입니다. 또한 3대캐년은 그 이름만 으로도 충분한 관광지입니다.
,
박),
올,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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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3박 4일(월, 금 출발)
713.461.4177 는 82년 5월부터 34년간 대한항공 지정 대리점입니다. 유 럽
하 와 이 ● 3박4일, 4박5일, 5박6일(항시 조인가능)
● 핵심 서유럽 6박 7일
호놀룰루, 카메하메하 대왕 동상, 주정부 청사, 이올리나 궁전, 오하우섬,하와이카이, 카할라, 고급주택가 샌드비치, 용출암, 마카푸우포인트, 중국식 모자섬,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선셋비치, 사탕수수 농장, 진주만, 와이키키 해변, 마우이
속초,
● 이태리 일주 6박 7일 밀란, 베니스, 피사, 피렌체, 로마, 바티칸시국, 폼페이. 쏘렌토, 로마
● 동유럽 9박 10일 (6개국13개 도시)
척,
천,
런던, 파리, 스트라스브르크, 인터라겐 , 쉴트호른, 루체른, 이태리(밀라노)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캔쿤 & 캐리비안
● 터키,그리스 10박 11일 이스탄불, 카이세리, 카파도키아, 콘야, 파묵칼레, 에베소,트로이,아이발륵, 마테오라, 고인도, 아테네
● 캔쿤 ALL-Inclusive -2박 3일 부터 가능 ● 캐리비안 지역 ALL-Inclusive
● 스페인 일주, 포르투칼10박 11일 바르셀로나(2박),리스본, 신트라, 파티마, 세비야, 론다, 말라가, 코르도바, 그라나다, 똘레도, 아빌라, 세고비아, 알칼라 데 에나레스, 마드리드(2박)
● 서유럽 11박 12일(5개국 21개 도시)
크루즈 ● 갤베스톤 출발 4박 5일(갤베스톤, 코쥬멜, 갤베스톤) ● 갤베스톤 출발 5박 6일(갤베스톤,코쥬멜,유카탄,갤베스톤) ● 갤베스톤 출발 7박 8일(갤베스톤 출발, 이스턴캐리비안 혹은 웨스턴 캐리비안, 갤베스톤)
영국(런던), 프랑스(파리, 스트라스부르그), 스위스(인터라겐, 쉴트호른, 루체른), 이태리(밀라노, 베니스, 피사, 피렌체, 토스카나. 로마, 폼페이, 쏘렌토), 바티칸시국
● 크로아티아, 발칸유럽 11박 12일(9개국 20개 도시) 루마니아, 불가리아, 마게도니아, 알바니아, 몬테니그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이태리
● 러시아, 북유럽 12박 13일(5개국 22개 도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필란드(북유럽 4개국), 러시아
● 동, 서유럽 20박 21일(11개국 33개 도시)
남 미 ● 페루 일주 (5박 6일) ● 브라질, 아르헨티나 (6박 7일) ● 남미 (10박11일) **특정일 출발이므로 전화문의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 바티칸시국,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 영국일주(11박 12일), 아이슬랜드(10박 11일), 몽골, 바이칼호수(11박 12일), 아프리카, 두바이(14박 15일) 등은 전화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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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수의 소설속의 여행지
JUL 21, 2017
강명수
강명수의
수필가, 예촌문화벤처 대표.
소설속의 여행지
<저서> 고마코의 설국에서 불랑세의 뉴올린즈까지. 히말라야 쿰부트레킹. 바이칼호에 별이 뜨네.
메밀꽃 필 무렵 진들이 알뜰하게 전시되어있다.
메밀꽃 필 무렵 저자: 이효석 줄거리 소개: 예촌문화벤처 대표 강명수
『 메밀꽃이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 (1907-1942)은 영문학을 전공한 수재이면서 일제시대 하의 가혹한 한국문단의 현실에서 소위 동반문 학을 한 문인이다. 그는 그 시대의 어려움을 직시하고 새로운 질서를 추구하려는 것보다 사회구조와 이 념에서 개성과 자유스러움을 추구 한 작가였다. 자연적인 것을 예찬하는 서정적 문체와 세련되고 우아함을 선보 이는 그의 문학은, 그 후 오영수와 오늘날 신경숙으로 이어지는 낭만 주의적 사조를 띠고 있다. 이러한 이효석 문학의 극치는 향 토적인 인물과 배경이 어우러진 대표적 단편, 메밀꽃 필 무렵에서 만개한다. 』
효석 문학제가 매년 봉평에서 초 가을 에 열린다. 봉평은 그의 고향으로 메밀꽃 피는 시기에 아주 짧게 열리기에 자칫하 면 놓치기가 십상이다. 그 곳 으로 가는 차 창 가에 보이는 강원도의 초목이 초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 온다. 지난여름 뜨거웠던 햇볕을 고스란 히 받으며 이제 결실을 잉태하는 식물들 은 가을의 위대한 자연을 만들고 있다. 영 월 재천고개를 넘어 강원도의 땅 봉평 으 로 가는 길이 바로 그의 문학세계로 들어 가는 것처럼 향토적이며 소박하다. 효석 생가와 기념관을 올라 가 돌아보 니, 전국적으로 지역마다 건립되는 문학 관의 시조답게, 그 안에 한국단편 문학 작 가들의 친필 원고와 그들의 허허로운 사
일제시대 고난의 시대에서 문학을 하는 글쟁이들은 체격이 비교적 왜소하고 노타 이의 자유스러운 복장이지만 사진 속 안 경너머 형형한 눈빛으로 세상을 예지스럽 게 보고 있다. 문학관이 있는 동산에서 내 려와, 장터 앞뜰에 있는 물레방아간에 들 르니 물길이 어여차 하며 물을 끌어올리 고 작은 폭포처럼 내리치며 제법 물레방 아 구실을 하고 있다. 이곳이 허생원이 처 음 만난 성 서방네 처녀와 사랑을 나눈 은 밀한 곳이라면, 그들의 관계를 갖는 그 사 연은 단순하면서 복잡하다. 서방네 처녀와 사랑을 하던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곳에서 막국수를 한 그릇 말아 먹었다. 허생원이 스스로 생각하듯 계집 과 연분이 멀고 얼금뱅이 상판을 쳐들고, 대면 할 수기도 없는 작자가 어떻게 이 처 녀와의 관계가 맺어진 것일까? 시장 끼가 있은지라 식사 후 피곤해서 인지 나른해져 주막집 빈 공간에서, 항상 여자에게 뒷전인 허 생원을 생각하며 잠 시 눈을 부쳤다. 잠시 낮잠을 잔 후, 축제 장에 나가니 여느 시골 놀이처럼 야전판 을 갗춘 노점상들이 즐비하고 봉평사람들 같지 않는 처녀들이 다니는 것이 눈에 띈 다. 인물들이 어쩐지 세련되고 야스러운 느낌이 들어 물어보니 서울에서 온 연극 하는 처자들 이라 한다. 저녁에 이곳 폐교에서 연극을 하는 배 우들인데 티켓을 봉평장에 다니며 세일하 는 중인 것이다. 티켓 한 장을 사고 대관령 양떼 목장이 옛 영동고속도 주변 지척에 있기에 다녀왔다. 그 목장은 주인이 근 20 년을 큰 고생을 하고 거의 실패 상황 였다 고 한다. 그런데 전원풍경의 아련함이 그 리웠는지 요즘에는 이 부드러운 구릉지를 찾는 도시사람들이 갑자기 많이 늘어나 줄을 설 지경이란다. 이날도 관광버스가 몇 대가 왔는데 양 몇 마리 놓고 입장료도 아주 싼 가격을 아니었다. 큰 볼거리가 없 었던 평범한 목장이 이제는 그야말로 잘 나가는 셈이다. 소설에서 허생원은 저녂 녂에 등불들이 어둠속에 깜빡거릴 무렵을 가슴이 뛰 놀 정도로 좋아했는데.. 나도 그와 같이 노을 진 저녁 한때의 목
장풍경 을 보려했지만 저녁때 까지 기다 릴 수가 없고, 이제 어찌 인근 유명한 허브 농장의 향기를 놓치고 돌아 갈수 있겠는 가 싶어 그 쪽 으로 향했다. 입장료가 비싸 기도 하다만 농장 운영하는데 돈도 만만 치 않게 들것 같았다. 허브로 만든 각종 상품을 전시해놓고 판 매를 하는데 무엇보다 혹독한 강원도의 겨울에 허브 재배가 영 쉬워보이지를 않 았다. 허브나라에서 진한 로즈마리향기에 후각을 즐겨보았다면 이제 가슴에 와 닿 는 무엇이 있다는 연극장을 찾아갔다. 덕거 폐교 교정에 도착하니 학교 교실에 라이브 카페도 만들어 놓았다. 52년에 분 교로 설립된 연혁을 보았는데 이 폐교를 유시어터 의 유인촌씨가 제안해서 만든 곳으로 달빛극장이라는 이 연극장소가 이 제는 봉평의 명물이 되었다. 무엇보다 야 외무대에 4개의 대형조명 탑 시설이 투자 가 상당히 많이 된 것 같고 자작나무 숲과 어울어져 환상적인 빛을 발하였다. 섹스피어의 한 여름 밤 의 꿈이라는 작 품을, 화려한 의상을입은 배우들이 나와 숲속의 요정을 연기하였다. 그 옷 색깔 과 숲속에 따로 설치한 색색갈의 작은 조명 이 불빛이 현란하다. 어느새 마지막 장으 로 왔고, 이제 불을 다 끄고 반딧불 조명만 들고 배우들이 인사할 때, 비로소 봉평의 밤 하늘을 볼 수 있었다. 모든 것이 사라지고 달이 떠있는 봉평의 하늘. 효석의 표현대로 짐승 같은 달의 숨
소리가 손에 잡 힐 듯이 들리며 주위 전 나무의 가지가 한층 달빛에 프르르게 젖었다. 달이 뜨는 밤이면 허생원은 친 구 조선달 에게 또 그녀의 만남을 끄집 어낸다. "꼭 이런 날이었지" 달밤에 개울가에 서 그 처녀와의 만남 이후로 반생을 누 구에게 정을 보낸 적도 없는 쓸쓸하고 뒤틀리게 보낸 장돌뱅이로 살아온 그 였다. 그렇게 젊은 시절에 투전도 하며 털어버리고 나귀만은 이를 물고 지키 며 살아오며, 거꾸러질 때까지 긴 산허 리에 걸려있는 산길을 걷고 달을 보며 살겠다 하며, 항상 달빛에 감동해했다. 그가 그날 밤 넘어가야하는 개울건 너 대화 까지 가는 팔십리 길, 산허리길 밭에는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메밀꽃이 소금을 뿌린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불 꺼진 연극무대의 틈에 보이는 학 교 운동장에, 온통 피어있는 메밀꽃에 적격인 달빛 속에서 한 장돌뱅이의 인 생이 보인다. 그러나 그가 개울에 빠져 허우적거린 뒤 물에 젖은 참혹한 꼴이 었다지만, 그 장돌뱅이의 인생이 그런 대로 서글프게 생각되지 않는 까닭은, 그를 업은 아들의 등짝이 뼈에 사무치 도록 따뜻함을 느꼈을 것이기에... 잠시 후 연극 무대에 불이 들어오고 배우들이 인사를 한다. 이제 달이 어지간히 기울어 졌다. -끝-
책과 삶
JUL 21, 2017
코 리 아 월 드 | 59 |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트라우마 치유 윤인모 지음/판미동 펴냄
아직 만나지 못한 나를 만나다 두 눈이 물에 불은 것처럼 부풀어 오 른다고 느끼는 무용수, 이유 없이 몸의 반쪽이 떨리는 강남 부유층 청년, 갑자 기 졸도하는 습관 때문에 결혼은커녕 연 애 한 번 못 해 본 미모의 미혼녀. 그들 의 몸과 마음속에는 대체 무슨 일이 벌 어진 것일까? '트라우마 치유, 아직 만나지 못한 나 를 만나다'가 출간됐다. 우울증, 정서불 안, 강박증, 콤플렉스, 공황장애 등 일상 에서 크고 작은 정신적 좌절을 겪는 현 대인들의 상처를 읽고, 심리 치유의 차 원이 아닌 몸·마음·감정의 성장이라는 통합적 차원에서 인간을 통찰하는 책이 다. 심리상담 센터의 심리 치유나 현대 의 학의 약물치료로 해결이 불가능한 사람 들의 고통을 오랫동안 치유해 온 저자는 이론이나 방법론 위주가 아닌 직접 경험 한 임상사례들을 생생한 필치로 담았다. 그는 내담자들의 무의식 풍경과 에너 지 상태를 읽고 그들이 살아온 삶을 반 추하며 그 고통이 어디서 기원하는지 밝 혀 나간다. 몸을 잘 정립하고, 상처투성 이인 마음을 치유하며, 갇혀 있는 의식 을 확장하도록 궁극적인 해법을 제시한 다. 이 책에는 인간의 무의식 풍경과 에너 지 상태를 읽는 치유가의 시각에서 바라
본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담겨 있다. 들은 특수한 병을 앓고 있는 희귀한 례가 아닌, 다양한 트라우마와 크고 은 정신적 질환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습을 대변한다.
그 사 작 모
저자는 이들의 무의식 풍경을 영화처 럼 들여다보면서 그들이 겪는 단절감과 소외감, 불안과 공포, 허무와 절망감 등 을 생생히 느끼고 함께 아파한다. 현대 인들이 신체적 증상으로 자각하는 그러 나 의학적으로는 도무지 설명되지 않는 많은 증상이, 전생과 현생을 통해 얻은, 무의식에 아로새겨진 상처에서 기인한 다는 사실을 밝히며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저자는 마음의 질병이나 왜곡 등 부정 적인 상태를 "확정적인 질환의 문제가
아니라 부정적인 에너지의 한 상태"라고 정의한다. 곧 완전한 치유를 위해서는 지식이나 이론을 터득하거나 마음의 위 로를 받거나 종교적 신념을 갖거나 하는 것으로는 불충분하고, 내담자 안에 갇혀 있는 불필요한 생체 에너지나 신경학적 장애물을 제거·배출하거나 부정적인 것 을 긍정적으로 변형시켜야 한다는 것이 다. 치유가 아닌 성장을 목적으로 삼아 한 인간의 의식과 생명 에너지 단위가 높 아질 때 치유가 저절로 따라온다는 것 이 그 핵심이다. 이는 언어적 위로로 스 스로를 기만하지 않으며, 약물에 의지해 몸을 피폐하게 하지 않고도, 인간 본연 의 생명 에너지를 회복해 삶의 질을 향 상시킨다는 점에서 기존의 치유법들과 차별화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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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기관 및 휴스턴 주요 한인단체 안내 정 부 기 관
총영사관(김형길). . .............. 713-961-0186 한국교육원(박정란)............ 713-961-4104 휴스턴민주평통(배창준). . .... 832-573-7741 재향군인회지부(김진석)...... 832-428-3100 이북5도민연합회(김수명). . .. 832-283-2888
경 제 단 체
휴스턴한인회(김기훈)......... 713-984-2066
한 인 단 체
한인커뮤니티센터(신창하).. 281-300-3444 한인노인회(하호영)............ 832-257-4744 휴스턴체육회(최병돈)......... 832-283-0196 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한미여성회 (김은숙)........... 832-296-7664
한인소매인협회(이정석). . .... 281-235-3419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 832-752-6894 휴스턴지상사협(장진환). . .... 281-755-3928
한인농악단(박종진).. ........... 281-854-7856
문 화 단 체
KCC한인문화원(앤박)......... 713-463-4431 한국전통문화보존위원회(이상진).. 832-863-9187 김구자무용단(김구자)......... 713-446-2976 이연화 무용단(이연화). . ...... 832-382-7970 극단 론스타(폴윤). . ............. 832-257-2159
KASH한인청년회(로렌스임)... 832-922-2445
목요수채화반(이병선)......... 832-483-7979
한미시민권협회(송규영). . .... 713-294-1128
남서부 미술협(박종임). . ...... 281-818-5013
한미장학남서부지부(김세준).. 832-831-8655
유스코러스합창단(한종훈). . . 409-291-3210
한인학교이사회(신창하). . .... 713-781-2322
카리스선교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유스코러스이사회(조명희).. 281-467-8665
텍사스 사진동호회(김상주)....832-681-6726
중남부한인연합회(김수명).... 832-283-2888
예술단 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호남 향우회(유 경)............... 713-498-7843 한인상공회(데이빗 김). . ...... 713-868-8323 한인경제인협회(홍권의). . ..... 713-834-5430
향 군
해병대전우회(이광우)......... 281-451-8297 6.25참전유공자회(천병로)..... 832-647-8423
단 체
베트남참전전우회(정태환).. 832-326-4620
봉 사 단 체
장애인부모회(송철)............832-455-1144
휴스턴용선협회(임종민). . .... 832-633-5689
구세군봉사센터(나영일). . .... 713-988-5201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 832-606-2567
가정상담연구원(유연희). . .... 713-504-9999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7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 832-876-6983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 713-371-6587
학 술 단 체
휴스턴ROTC장교단(김진석).. 832-428-3100
한미의료인협회(김세준). . .... 832-831-8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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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방식: 이메일 접수(philyangw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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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락석의 K파리지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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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끊임없는 자기변모 에서 생명력을 얻듯이, 재불 한인의 삶 역시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잊혀졌 던 소중한 기억을 되살리고 프랑스에서 한국적으로 재 창조된 우리의 정신적 유산 을 조명하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정락석 1998년 도불 파리IV 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 주간 동포 신문 <파리지성> 발행인 갤러리 ‘퐁데자르’ 운영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장 역임
세계 3대 바이올린 콩쿠르 석권 (2)
■ 휴머니스트 ■강동석 『
2014년 봄, 그의 뱅센느 자택을 찾았을 때 연주할 때의 카리스마는 온데간데 없었고 온화하게 맞이해 주었다.
『
실내악의 아름다움 강동석이 10년 넘게 꾸준히 추구하 고 있는 세 가지 목표가 있다. 바로 한 국에 실내악을 전파하는 것과 후학을 양성하는 것 그리고 질병으로 고통 받 는 환우를 돕는 일이다. 그는 2002년, ‘골든 앙상블?을 시작할 때부터 한국 에 실내악을 소개해 왔다. 실내악의 심 도 있는 세밀함을 전해줌으로써 음악 적 인식을 새롭게 하고자 함이었다. “한국에 세계적인 솔리스트들은 많 이 회자되는 반면에, 국제적인 실내악 단에 대해서는 언급이 많이 안됐던 것 같아요. 파리에 도착해서 보니까 여기 저기 성당이나 작은 콘서트 홀에서 개 최되는 실내악 연주 포스터를 많이 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오케스트라 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중심은 실내 악이죠. 가령 현악기 몇이 모여서 하는 데, 거기에 숫자를 늘린 거예요. 한마 디로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좋은 것을 뽑아낸 것이 실내악이지요. 실내악은 개성이 각각 다른 연주자 들이 다른 악기로 조화를 이루는 음악 적 재미가 있고 음악을 골고루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음악 자체보다 유
명 솔로 연주자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어떤 의미에서는 개인의 뛰어난 기량과 개 성이 묻히게 된다고 생각되는 실내악 은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저는 종종 스포츠의 비유를 드는데 요. 솔로는 개인 운동 종목을 생각하면 되겠고, 실내악은 축구처럼 보셔도 돼 요. 축구는 팀워크가 중요하니까 팀에 열중하면서도, 동시에 개인적으로도 얼마든지 자신의 기량을 잘 나타낼 수 있죠. 그리고 솔로의 자유로움도 물론 있지만, 외로움도 있어요. 솔리스트는 혼자서 공부하고, 연구하고, 혼자서 연 습하고 여행갈 때도 혼자서 가야 하고, 늘 혼자만의 싸움이에요.” 혼자 자유롭게 활동하는 것에 비해 실내악은 작은 그룹이라 해도 그만큼 제약과 어려움이 생기게 된다. 연주자 들과 만나서 같이 의논도 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밀접하게 교류해야 하기 때 문이다. 하지만 그는 여럿이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더 많이 배우고 발전한다 고 생각한다. “때로는 의견이 안 맞아 다투기도 해요. 다툴 때는 다퉈야죠. 그러면서 배우는 거예요. 혼자 생각하고 표현한 것보다 여러 명이 합심해서 만들어낸 결과물을 통 해 더 배울 게 많아요. 그리고 우선 과 정이 재미있죠. 음악회를 준비하면서 같이 모여서 리허설도 하고, 긴장도 같 이 하고, 이런 점에서도 훨씬 재미있어 요.”
뮤직알프 페스티벌 지금은 장소가 바뀌었지만 해마다 여름이면 알프스 산이 있는 프랑스 동 부의 쿠쉐빌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음 악 축제가 열렸다. 강동석은 1998년부 터 이 ‘뮤직알프페스티벌?에서 음악감 독을 맡아 왔다. 광고도 하지 않지만 어느덧 이 축제는 체험자들의 입에서 입을 통해 프랑스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 음악 아카데미가 되었다. 학생들
은 알프스의 수려한 자연이 마련한 축 제 분위기에서 음악을 배운다. 쿠쉐빌은 프랑스에서 유명한 스키 리조트 중의 한 곳이다. 겨울이 되면 대통령이나 주요 인사는 물론 스키를 사랑하는 인파로 북적거리는 곳이다. 물론 여름에도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 연 경관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 들이 많다. 카라얀을 비롯한 유명 지휘 자들이 유럽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들과 연주여행을 다니면서 머물렀던 장소로도 유명하다. 음악 캠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 엇보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들의 실력과 위상이다. 뮤직알프 페스티벌 은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교수진을 자 랑한다. 우선 공동 음악감독인 바이올 리니스트 강동석과 피아니스트 파스 칼 드봐이용을 비롯하여, 자크 루비에, 필립 뮐러, 올리비에 가든 그리고 한국 의 한동일, 조영창 등 세계 유명대학의 교수진과 연주가들이 뮤직알프 페스 티벌에 참석한다. 여름 내내 이루어지는 페스티벌에서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교수에게 평 균 5회 정도의 레슨을 받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강연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선택적인 실내악코스도 가능 하다. 세계적인 교수들의 가르침을 받 고자 전 세계 곳곳에서 음악 학도들이 몰려든다. 아름답고 맑은 알프스 산에
서 학구열로 눈빛이 초롱초롱한 학 생들이 존경하는 교수들로부터 레 슨을 받고, 공연도 하는 것이다. 뮤직알프 페스티벌은 우연한 계 기에서 비롯되었다. 본래 쿠쉐빌에 는 파리의 한 피아니스트가 시작한 조그만 음악 캠프가 있었는데 그곳 에 우연히 방문하게 된 세계적인 피 아니스트 파스칼 드바이옹과 강동 석이 힘을 합쳐 음악 축제를 만들게 되었던 것이다. “파스칼 드바이옹이 방문한 그 다 음 해에 저도 가게 되었어요. 이 친 구 말대로 자연도 웅장하고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즐겁게 보 냈지요. 그래서 매년 그곳에 가게 되었는데, 자연이랑 음식은 완벽한 데, 음악적인 면에서 좀 아쉬운 점 이 많았어요. 파스칼도 같은 의견이 라 음악 캠프를 정비해서 새로 시작 하게 된 거죠. 그런데 갑자기 몇 년 사이에 너무나 발전해서 규모가 커 진 거예요.” 뮤직알프 페스티벌은 2013년에 틴느로 장소를 옮긴 이래 무려 40여 개 국가에서 700명 이상의 학생들 이 참여하고 있다. 니스에 약 50년 넘게 이와 비슷한 아카데미가 있었 지만 지금은 규모나 내용 면에서도 프랑스 최고의 아카데미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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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수의 낭만광대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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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과 아날로그 시대의 대중문화 사수기
낭만광대
전성시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현 경향신문 편집국 기획에디터. 공동시집 <그들은 다만 걸었다>, <오늘도 권투선 수처럼>, 시 해설집 <시는 아름답다>(사과나무), 에세이집 <가수 이야기>(삶과 꿈), <낭만광대 전 성시대>(세상의 아침) 등 저서 다수.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하겠네 조용필의 노래는 중독성이 강하다. 이 나라 사람 누구든 조용필 노래에서 자유 롭지 못하다. 어떤 이는가슴 한편에, 또 어떤이는 머릿속 어느 갈피엔가 그의 노 래를 담고 산다. 저 1980년 벽두, 군부정 권의 군홧발에 민주화의 꿈이 짓밟혀 싹 조차 보이지 않을 때 나는 조용필을 들 었다.
었어요." 그의 집에서 아줌마가 차려준 저녁을 먹으며 계속된 인터뷰에서 그는 얼마전 설립한 '조용필 뮤지컬 컴퍼니'의 운영 구 상을 밝혔다. "뮤지컬 이상의 어떤 것을 만들겠다는 구상이죠, 때로는 영화같고, 오페라 같고, 드라마 같지만 분명 새로운 장르로 느껴 지는 무대가 꿈이에요, 조만간 부지가 마 련되면 전용 연습실도 만들 생각이고요."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차라리 그대의 흰손으로 나를 잠들게 하라------.' 레코드 가게에서 흘러나오던 <창밖에 여자>를 처음 듣는 순가 그 자리에 얼어 붙고 말았다. 분명 사랑노래일 뿐이었다. 그런데 그 어떤 노래보다도 절절했다. 자유의지가 좌절된 당대 젊은이의 쓰라 린 마음을 대변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가슴을 후벼파고, 머리를 뒤흔들었다. 당 장 거금을 털어 그의 음반을 사고야 말 았고, 한 시절 그의 노래로 헛헛한 마음 을 달랬다. 그 중독성은 오늘까지 계속되고 있다. 담배처럼 끊기 힘들고, 굳이 끊을 필요 조차 없는 '행복한 중독'. 오프라인 시개 가 가고 온라인 시대가 활짝 열린 지금 도 중독성은 도처에서 확인된다. 비바람 몰아치는 야외공연장에 4만여명의 관객 이 몰려와 한 명도 자리를 뜨지 않고 열 광한다. 겨울의 초입에 <그 겨울의 찻집) 이 젊은 스타들의 신곡과 더불어 컬러링 차트의 상위 그룹에 당당하게 올라 있 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그의 노래 한 곡 쯤 18번으로 갖고 있기에 노래방마다 조 용필은 차고 넘친다. 젊은 세대는 또래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조용필의 노래를 들으면서 새로운 중독 대열에 합류한다. 그래서 조용필은 歌王이고, 국민가수다 그의 고향 경기 화성시가 추진한 생가 복원 논란이 불거진 지난주 초 예술의 전당 연습실에서 그를 만났다. 화성시가 조용필의 집터와 그 일대를 매입, '조용 필 생가 관광자원화 사업'을 2007년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혀 일부에서 반발이 생 긴 날이었다. "그게 아마 '생가복원'이라는 말 때문 에 반발이 있지 않을까요. 그냥 조용필 고향집을 복원해서 관광자원화한다고 했으면 좋은 것을 말이죠. 사실 저도 제
고향집을 복원해서 관광자원화한다고 했 으면 좋을 것을 말이죠. 사실 저도 제 고 향이 늘 '화성 연쇄 살인사건'등 부정적 이 미지로 비쳐지는게 마뜩찮았거든요. 그 래서 그런 걸 하겠다고 했을 때 크게 반대 하지 못했어요. 고향이 잘되게 하자는 일 인데요 뭐------." 중학교 2학년때 떠나온 고향, 누구에게 나 고향은 생각만해도 가슴 저릿한 곳이 기에 사람들이 즐겨찾는 고향이 됐으면 하는게 그의 바람이었다. 그는 요즘 고향 못지않게 조국 혹은 통일이란 단어에 익 숙해 있다. 25일 통일문화원(이사장 라종 억)이 주는 통일문화대상을 수상한 그에 게 지난 8월 평양공연의 후일담도 들었 다. "분명한 것은 북녘 동포들의 염원잉라 는 게 우리보다 , 천배 강하다는 거지요. 저를 '민족가수'라고 부르면서 '정말 잘 오 셨다'고 붙들고 우는데 같은 동포로서 진 심이 느껴졌거든요." 공연초반 돌 같던 표정이 눈 녹듯 풀려 나가는 걸 보면서 조용필은 '우리는 정말 피를 나눈 동포'라는 동질감을 느꼈다고 했다. 그의 노래를 모국어로 느낄수 있는 또 다른 사람들이 거기 있었다. 또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갈 생각이고, 기왕에는 5-1 경기장 야외무대서 공연하고 싶은 게 그 의 바람이다. 언젠가 조용필의 노래를 남 북에서 공유하는 그날을 앞당기고 싶은 욕심에서다. 특히 러시아 영향을 받은 클래식한 북 한의 음악과 뛰어난 오케스트라 연주 실
력을 접했던 그는 언젠가 그들과 한 무대 도 꾸며보고 싶다. 다음달 4일부터 17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서는 조용필은 요즘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예술의 전당 연습실에서 산다. 연습실에서 그를 보고 있으면 정말 '징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글시티'로 이름 붙여진 이번 공연에 선보이는 30여곡의 레퍼토리를 하루도 빼지 않고 두세 번씩 부른다. 수십년간 수 천 번씩 부르고 부른 노래일 터이다. "모든 편곡을 무대 분위기에 맞춰 다시 했어요. 자꾸 불러야만 공연 당일 100% 의 컨디션으로 무대에 설수 있거든요. 왜 마라토너들도 최고의 몸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연습하잖아요. 노래도 이슬비 맞 듯 천천히 젖어가야 맛이 깊어지죠." 이번 공연은 '신화'가 골격이다. 고대도 시와 미래도시를 오가면서 펼쳐지는 남 녀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뮤직드라마로 풀어낸다. 또 공연 후반부는 팬들이 다시 듣고 싶어 했던 노래들로 채워진다.. <꽃 이 되고 싶어라>, <상처>, <들꽃>등 조용 필의 마이너 발라드 곡들. 그 노래들을 보 면서 관객이 꼭 손수건을 준비해야 하겠 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오프닝이 볼 만할 거예요. 디지 털 기술을 동원해서 관객들이 깜짝놀랄 만한 이벤트를 준비했거든요. 도시라는 게 인간 욕망의 집합체인 정글이기도 하 지만 그 안에 이 땅을 살다 간 인간들의 꿈과 사랑도 녹아 있죠. 그걸 표현하고 싶
적어도 10여 년간 '조용필표 뮤지컬'을 꿈꿔온 그의 머릿속에 이제 '뮤지컬 이상 의 무엇'이 익어가는 듯했다. 대한민국 국 민은 물론 세계인들을 감동시킬 그 무엇 인 것이다. 좋은 뮤지컬을 보기위해 브로 드웨이나 라스베가스에 가지 않아도 되 고 오히려 그 공연을 보기 위해 외국인들 이 몰려오는 그런 공연을 만들 생각이다. 얘기가 일상으로 옮겨오면서 그는 꿈 이야기를 꺼냈다. 한동안 조용필을 두 가 지 꿈에 시달렸다고 했다. 그 하나는 담배 에 관한 꿈이고, 또 하나는 세상 떠난 아 내 안진현에 관한 꿈이다. "꿈속에서 내가 담배를 피우는 거예요, 아, 내가 어떻게 끊은 담배인데-----. 정 말 내가 싫어지는 거 있죠. 그런데 일어나 보면 꿈인 거예요. 집사람도 마찬가지예 요. 내가 화장을 해서 떠나 보냈는데 꿈 속에서 문을 열고 들어와요. 건강 좀 챙기 라고 잔소리도 하고, 사람 좋게 웃기도 하 고 말이죠." 그가 음악의 정점을 향해 내달리는 이 유는 그런 생각들로 부터 자유롭기를 원 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노래하는 순간만 은 모든 것을 잊을 수 있기에-----. "앞으로는 사람들과 좀 더 가까이 부대 끼며 살고 싶어요. 고향도 챙기고, 나라도 생각하고, 이웃도 챙기고-----. 제가 가 서 필요한 자리라면 달려가야죠. 받은 것 이상으로 돌려주면서 말이에요." 그랬다. 가수 조용필은 '산정높이 올라 가 굶어서 얼어 죽는 눈 덮인 킬리만자로 의 표범'을 연상케하는 음악적 정점을 원 했다. 그러나 인간 조용필은 이제 그 해답 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라고 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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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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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건축에 남은 3천 달러, 들려오는 성령의 음성…
“그 돈으로 무엇을 할 거니?” 2011년 8월 첫 교회에 이어서 2015년 3월에 두 번째 건축을 마쳤을 때였다. 두 곳 모두 함께 일했던 메찌응(십장)이 “이 정도 규모면 3000달러를 벌었어야 하는 데 선교사가 자재를 일일이 사주는 바람 에 그만큼 벌지 못했다”고 했다. 정말이 지 공사를 마쳤을 땐 딱 그만큼이 남았 다. 큰 부자가 된 기분이었다.
▲ 두 번째 교회 건축을 마친 뒤, 아끼고 모은 3000 달러를 프놈펜장로교신학교 건축헌금으로 전달했다. 캄보디아 장로교 독립노회장 김항철 선교사, 신학대 김재 규 총장, 김종식 선교사(왼쪽부터).
나는 한 마을 한 교회(One Church, One Village) 전략으로 복음이 전해진 마 을에 맞게 예배당을 건축한다. 교회 이 름 앞에는 마을이름이 붙어 있다. 뚜올살 라 마을과 스떵쯔러우 마을 그리고 뚠래 찌윗 마을 3곳에 그리스도열매교회가 있 다. 그중에서 2곳은 직접 자재를 사서 나 르고 마을사람들과 함께 건축했다. 교회 건축에는 유독 고난과 역경이 많았다.
첫 교회 건축 때는 매일 비가 오는 우 기에 건축자재를 사서 날랐다. 마을까지 2시간씩 왕복 4시간을 비에 젖은 진창 길을 다녀야 해서 아찔할 정도로 위험한 적이 많았다. 육체적으로 힘들어 그랬겠 지만 하루아침에 어금니 4대가 빠졌다. 밥을 물에 말아 삼키면서 건축을 마쳤다. 두 번째 건축 때 완공을 며칠 남겨두고 혈압이 급상승하더니 한쪽 눈에 사물이 둘로 보였다. 구토에 머리가 어지러웠다. 뜨거운 날씨 탓에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 겼으나 의사들은 위험한 상태라고 했다. 발견된 고혈압도 문제지만 여러 가지 이 상증세가 나타나서 뇌혈관 조영검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두 달 전에 유사한 증 상으로 쓰러진 선교사가 있었단다. 이곳 엔 장비가 없으니 빨리 한국으로 가라고 강권했다. 환자보다 의사들이 더 난리였 다. 왕복항공료에 MRI 비용을 더해보니 대략 3000달러가 나왔다. 모든 것을 후원 에 의지해오던 선교사에겐 큰 부담이었 기에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이렇게 연약 한 부분을 드러나게 하시고 필요한 금액 을 예비해주셨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감사기도를 드릴 때 마음 안에 음성이 들 렸다. “그 돈으로 무엇을 할 거니.” 하나 님 다 아시면서 왜 여쭤볼까. “병원 가려 합니다.” 그렇게 말씀드릴 때 프놈펜장로 교신학교가 떠올랐다. 당시 나는 사역자 두 명을 신학교에 보내고 있었다. 한 명 은 월요일에 학교를 가서 금요일에야 마 을로 돌아온다. 교실 한 칸을 기숙사로 사용할 만큼 셋방살이 학교는 비좁아 빚 을 내어 건축을 하고 있었다. 학교와 교 수 선교사들에게 늘 빚진 마음이어서 일 찌감치 건축헌금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런
- 김종식 데 또 다시 하나님은 병원가려는 비용을 건축헌금으로 드리라는 마음을 주신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나. 그냥 순종하 면 된다. 어차피 나이 많고 중고품인 내 몸은 하나님이 다 아신다. 그동안 여러 번 고쳐주셨기에 이번에도 고쳐주실 줄 믿 고 아내와 함께 학교를 찾아가 3000 달러 를 헌금으로 드렸다. 이 후 이야기지만 한 국 강남성심병원에서 MRI를 찍을 수 있 게 됐고 결과는 멀쩡했다. 머릿속 혈관들 이 밧줄 굵기로 보일만큼 크게 찍은 사진 을 처음 봤다. 막힌 곳 하나 없이 깨끗하 단다. 모두 하나님이 하셨다. 이 글을 연재하게 된 국민일보에는 역 경의 열매가 있는데 달리 표현하면 순종 의 열매 아닐까. 역경 앞에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겠나. 오직 순종으로 그 폭풍을 받아 넘길 때 믿음의 뿌리는 깊어지고 그 열매는 달고 향기가 있으며, 그 씨앗은 꿈 을 품고 있어서 어디든 버려지기만 해도 자라서 복음의 열매를 맺는다. 코람데오! “가서 열매 맺어라.” (요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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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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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열었지만 수백 개 매장을 가진 홀푸 드와는 비교가 안 되었다. 아마존이 이 처럼 일반 소비생활 깊숙이 파고들면 들 수록 ‘아마존 생태계’의 범위도 그만큼 넓어지게 된다.
아
마존이 장착한 무서운 무기는 ‘프 라임 회원제’다. 연간 99달러만 내 면 어떤 상품이든 주문 이틀 내로 수령 가능한 데다 영화와 음악, 비디오 스트 리밍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최근 조 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마존의 프라임 회원은 4월 현재 4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년 동안 2배로 증가한 것이다.
▲ 제프 베저스 아마존 CEO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옷을 구매하기 전에 입어보게 하는‘프라임 워드로브’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아마존,
오프라인까지 집어삼키다 아업’으로 출범한 뒤 혁신적인 사업
마존은 1994년 ‘온라인 도서판매
다변화를 통해 시가총액이 수천억 달 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인터넷 상거 래업체로 성장했다. 이런 아마존이 최 근 미국 전역에 점포 460여 개를 둔 유 기농 식료품 체인 홀푸드를 137억 달러 (약 15조6300억원)에 전격 인수하면서 유통업계 전반을 경악시켰다. 거의 모든 유통업체가 아마존의 사냥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위기감을 반영하듯 아마존의 홀푸드 인수 발표 당일, 식료 품업계의 시가총액이 290억 달러 규모 나 줄어들었다. 업계에서는 편의점 체인 인 CVS와 월그린, 산업자재 유통업체인 HD 서플라이, 자동차 부품 체인 오토존 등을 아마존의 다음 타깃으로 꼽고 있 다. 심지어 온라인 대부업체인 랜딩클 럽까지 아마존의 잠재적 인수 대상으로 거론된다. 종업원 3만4000여 명을 거느린 아마 존은 지난해 말 현재 총자산 834억 달 러로 시가총액이 4651억 달러(6월28일 종가 990달러 기준)에 달하는 공룡 기 업이다. 1997년 상장 당시 아마존의 주 식 가격은 주당 18달러에 불과했다. 지 난해엔 온라인 소매에서만 630억 달러 규모의 매출로 이 부문 시장의 43%를 점유했다. 10대 온라인 소매업체 가운 데 단연 선두로 나머지 9개 업체의 매출 을 모두 합쳐도 아마존 하나를 따라잡 지 못한다. 아마존은 최근 세계 최대의 스포츠 의류업체인 나이키를 자사 온라 인 쇼핑몰에 입점시키는 등 독보적 시 장 지배력을 키우고 있다. 아마존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
지 않고 문어발식 사업 확장을 계속하 면서 최근에는 ‘아마존 생태계’라는 신 조어까지 유행하고 있다. 미국인의 소 비생활이 사실상 아마존의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현상을 빗댄 표현 이다. 기업 분석기관인 디퓨전 그룹의 마이클 그리슨 연구국장은 <유에스에 이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TV 방송 은 물론 식료품과 금융, 보험에 이르기 까지 당신의 거의 모든 소비행위가 하 나의 회사에서 이뤄진다고 상상해보라. 그 상태가 바로 아마존의 위험성이다” 라고 지적했다.
실내에서 판매되는 종이책, 전자책,
8.2%, 5년 안에는 16%까지 상승할 것으 로 추정된다. 비디오 스트리밍 부문에서도 아마존 의 시장점유율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현재 유료 사용자 4800만명을 확보한 넷플릭스가 시장점유율 65%로 압도적 1위다. 그러나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 도 유료 사용자를 3000만명 확보하고 있는 데다 콘텐츠 제작 부문에서 두각 을 드러내며 넷플릭스의 아성을 위협한 다. 특히 프라임 비디오는 판매 다변화 차원에서 독일어와 일본어, 한국어 버전 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제로 도서 부문의 경우, 매년 미국
오디오북 가운데 아마존을 통해 유통되 는 비중이 52%에 이른다. 특히 전자책 은 전체 판매량 4억 권 가운데 75%, 오 디오북은 5000만 권 가운데 무려 95% 가 아마존에서 판매되었다. 소비문화 의 핵심이라 할 의류 사업 분야에서 도, 아마존이 최근 출범시킨 온라인 쇼 핑 서비스인 프라임 워드로브(Prime Wardrobe)가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프라임 워드로브는 소비자가 온라인으 로 캘빈 클라인, 리바이스 등 브랜드 옷 을 여러 벌 주문해 일주일간 입어본 뒤 원하지 않는 옷은 언제든 무료로 반송 할 수 있도록 고객의 편의를 최대한 도 모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번거롭게 매장에 가지 않고도 여러 벌의 브랜드 의류를 주문한 뒤 마음에 드는 것만 골 라 살 수 있게 되었다. 더욱이 3~4벌 구 입엔 10%, 5벌 이상 구매엔 20% 할인 혜택도 부여했다. 아마존의 온라인 의 류 시장점유율이, 프라임 워드로브 출 범을 계기로 지난해 6.6%에서 올해는
아마존의 최강 무기는 ‘프라임 회원제’
전홀푸드 인수로 ‘아마존 생태권’의 방위로 사업을 확장하던 아마존이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식료품업까지 진 출한 것이다. 홀푸드의 시장점유율은 최 근까지 1.2% 정도에 불과했다. 14%의 월마트는 물론 2위인 식품업체 크로거 (7%)에 비해서도 한참 뒤진다. 하지만 아마존에 인수된 홀푸드의 위력은 상상 을 초월할 수 있다. 아마존은 과격한 가 격 인하 정책으로 홀푸드의 약점(비싼 가격)을 제거할 것이다. 더욱이 아마존은 홀푸드 인수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을 갖게 되었다. 미국 내 42개 주는 물론 캐나다와 영국까지 퍼 져 있는 홀푸드 460개 매장을 통해 에 코, 파이어 TV, 전자책 킨들 등 자사의 인기 상품도 판매할 것이다. 아마존은 지난해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 오프라인 식료품 매장인 ‘아마존 고(Amazon Go)’
문제는 아마존의 무차별적 유통업 진 출로 기존 업계가 빠른 속도로 무너지 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의 대표 백화점 인 시어스는 올해 말까지 260개 지점을 폐쇄할 계획이다. 100년 전통의 백화점 체인 JC 페니도 최근 138개 매장을 닫는 동시에 온라인 판매 강화 계획을 발표했 다. 아동복 전문 업체 짐보리는 14억 달 러 규모의 채무를 견디다 못해 최근 전 체 1281개 점포 중 최대 450개를 폐쇄 하는 감축안을 마련한 뒤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한 상태다. 그 밖에도 미국 내 300여 개 소매업체가 파산 위기에 몰 려 있다. 이와 관련해 경제 전문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아마존이 진출 하지 않은 사업을 찾는 게 힘들 정도로 그 영향력이 커졌다. 앞으로 독점에 따 른 심각한 폐해가 불거질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아려면 결국 독점금지법(반독점법)
마존의 끝없는 사업 확대를 막으
에 호소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행 독점금지법은 ‘시장 지배력 의 비대화’ 자체보다 ‘소비자 피해 여부’ 를 훨씬 중시한다. 즉, 특정 기업이 인수 혹은 합병을 통해 몸집이 불어나거나 시 장 지배력이 커져도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규제 당국의 제재를 피할 수 있다. 압도적 시장 지배력을 지닌 구 글, 페이스북 등도 ‘서비스를 무료로 제 공하는 데다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 를 받고 있다’는 논리로 독점금지법을 우회해왔다. 시장 지배력만 보고 규제하 면 기업의 우수성과 효율성을 징계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이야기다. 아마존 역시 양질의 고객 서비스와 ‘소비자에게 유리한 가격’을 강조한다. 아마존은 매출액에 비해 순이익은 미미 한 편이다. 광고와 인프라 투자, 가격 할 인 등에 상당한 비용을 투입하기 때문이 다. 실제로 아마존은 지난 5년 중에서 2 년간 적자를 기록했고, 최고 순이익 규 모도 순매출의 1% 미만이었다. 하지만 반독점 운동가인 리나 칸은 최근 <뉴욕 타임스> 기고문에서 다음과 같이 경고 했다. “아마존은 ‘소비자 복지’를 위한다는 명분 아래 초거대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도 정부의 반독점 칼날을 피해왔다. 그 러나 미국은 유구한 반독점의 전통을 갖 고 있다. 이 정신을 되찾지 못한다면, 아 마존이 전례 없는 시장 지배자로 등극하 는 사태를 저지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영화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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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진짜만이 모든 것을 갖는다!
리얼 REAL 드디어 돌아온, 믿고 보는 배우 김수현!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 스타로 자리잡 은 배우 김수현이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액 션 느와르 <리얼>에서 조직의 보스 ‘장 태영’과 그와 이름도 얼굴도 똑같은 의 문의 남자 ‘장태영’역을 맡아 생애 첫 1 인 2역 연기를 선보이게 된 것.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수려한 외모와 안정 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김수현 은 이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별에 서 온 그대], [프로듀사], 영화 <도둑들 >,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다수의 작품 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했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김수현 은 영화 <리얼> 속 아시아 최대 규모 카 지노 오픈을 앞둔 야심 가득한 조직의 보스 ‘장태영’과 거액의 투자를 약속하 며 나타난 의문의 사업가 ‘장태영’을 맡
아 두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을 이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조우진 은 “촬영 현장에서 ‘이 친구 정말 이 영 화에 미쳐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놀라움을 전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처음으로 액 션 느와르라는 장르에 도전한 김수현은 촬영 전부터 무술팀과 합을 맞추고 적 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대단 한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 그는 맨몸 격 투부터 총격전 등 강도 높은 액션신들 을 직접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강렬 한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선보 인다. “지금 이 작품을 하지 않으면 후회 할 것 같았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 정을 표한 김수현은 이번 <리얼>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 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전쟁! "나와 똑같이 생긴 놈이 나타났다" 카지노 ‘시에스타’ 오픈을 앞둔 조직의 보스 장태영(김수현) 앞에 암흑가 대부 조원근(성동 일)이 카지노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나타난다. 조원근의 개입으로 카지노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장태영은 자 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자자를 찾아 나선다. 어느 날, 이름뿐만 아니라 생김새마저 똑같은 의문의 투자자 (김수현)가 나타나 자금은 물론 조원근까지 해결해주겠다는 제 안을 한다. 의문의 투자자의 등장으로 조원근과 카지노를 차지 하기 위한 전쟁이 시작되고 이들을 둘러 싼 거대한 비밀과 음모 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난다.
영화 정보 장르 ㅣ 액션, 느와르 시간 ㅣ 137분 감독 ㅣ 이사랑 출연 ㅣ 김수현, 최진리, 이성민, 성동일
한 자리에 모인 충무로 최고의 배우들! <리얼>에는 김수현뿐 아니라 대한민
국 대표 연기파 명품배우 성동일, 이성 민, 그리고 최근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 우 최진리, 조우진이 출연해 극의 완성 도에 힘을 싣는다. 먼저, 영화 <탐정: 더 비기닝>, <특별 수사: 사형수의 편지>, 드라마 [응답하 라]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관객들 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성동일. 이번 <리 얼>에서는 거대 폭력 조직 보스 ‘조원근’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휘할 예 정이다.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캐릭 터라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전한 성동 일은 이번 역할을 통해 냉정하면서 잔인
한 연기를 선보이며 그의 무한한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할 것이다. 또한, ‘장태 영’의 심리치료를 담당하는 신경정신과 박사 ‘최진기’ 역에는 배우 이성민이 열 연을 펼친다. 최근 영화 <보안관>, 드라마 [기억]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매력 을 발산 중인 이성민은 “시나리오의 매 력이 굉장했다. 그래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며 출연 계 기를 밝힌바 있어 그가 보여줄 또 한번 의 명품연기에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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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하루 <제 121화>
국민들의 여론 형성이 중요합니다 <I>
법륜스님 현대인들의 공허함과 인간성 상실 이 일탈을 넘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 고 있는 가운데 '즉문즉설'을 통해 대안적인 삶을 이야기해 오고 있다. 정토회 지도법사이며 평화재단 이 사장이다. 지은 책으로는 '인생수업', '스님의 주례사' 등이 있다.
“저는 평화리더십아카데미 14기입 니다. 요즘 보도되는 것을 보면 김정 은이 핵개발에 집중하고, 트럼프 대 통령의 탄핵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트럼프나 김정은이나 똑같 이 ‘벼랑 끝 전술’로 치달아서 한반도 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쪽으로 간다 면, 한국이 훨씬 더 어려운 상황이 되 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스님께 문 재인 정부에 있어서의 대미, 대중 외교의 방향성을 듣고 싶습니다.”
미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건 무조건 잘못된 일이다. 민주적인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으니 다시 절차를 거쳐야 된다’는 국 민 여론이 있을 때 미국이 뭐라 그러겠 어요? 미국도 한국 정부의 어려운 상황 을 이해하게 될 거예요. 잘못된 정책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반대한다면 그것을 빌미로 대미협상을 다시 시도할 수가 있 는 거예요. 국민들이 다 찬성하는데 대통 령만 반대한다면 힘이 전혀 없지만 대통 령이 ‘국민의 80%가 반대하니까 나도 어 쩔 수가 없다. 그래도 우리 정부가 최대한 노력해서 이미 배치된 사드는 철거하게 하지 않겠 다. 그러니 현재 상태에서 당분간 유보를 하자. 여론이 안 좋다’고 하면 힘이 실리 지요.
그래서 지금은 똑 부러지게 ‘사드는 철 거시켜야 된다’, ‘한일 위안부협상은 무 조건 파기해야 된다’고 할 수는 없어요. 외교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되고, 다만 국 민여론을 들어서 전 정부가 한 것을 현 정부가 유예시킬 수는 있어요. 또, 수정 도 해 나갈 수가 있지요. 그만큼 국민여 론이라는 것은 무서운 거예요. 그러니까 한 국가의 정책이나 외교 문 제는 대통령만으로 되는 게 아니고 국민 들이 여론을 형성해줘야 되는 겁니다. 그 래서 요즘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여론을 형성해줘야 돼요. 우리 국민이 ‘여야, 진보, 보수’ 관계없이 ‘한반 도에 절대로 전쟁은 안 된다’는 쪽으로 여론을 확 모아줘야 돼요. 진보세력만 모
“외교는 상대국을 어떻게 설득하 느냐의 문제입니다. 위안부 문제도 보세요. 일본에 가 서 100번 설득하는 것보다 한국 국 민 다수가 ‘수용을 안 하겠다’고 하 니까 일본도 더는 할 말이 없잖아 요. 우리나라 대선 후보 5명이 모두 ‘한, 일 위안부 협상을 재조정하겠 다’고 공약하니까 일본이 ‘국가 간 에 한번 합의한 것은 지켜야 된다’ 고 말은 해도 한국 정부가 국민들의 뜻에 반해서 협상 내용을 이행하기 는 굉장히 어렵다는 걸 안다는 거예 요.
트럼프의 화끈한 면모가 꼭 나쁜 건 아니고, 어쩌면 그런 면모 때문에 북미 간에 모종의 타협이 있을 가능 성도 높습니다. 오바마는 미국의 화 장한 얼굴이라면, 트럼프는 미국의 민낯이지요. 민낯을 봐서 우리가 기 분은 나쁘겠지만 대응하기는 쉽잖아 요? 미국에 대한 환상도 버릴 수가 있 고요. 그러니까 트럼프의 그런 장점 을 어떻게 살릴 거냐는 문제예요. 우리 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부당하다’며 미국한테 대드는 게 반드시 좋은 건 아니에요. 그렇다 고 미국이 시키는 대로 하는 건 더 바보 같은 짓이고요. 그러니까 지금은 약간 미국을 달래고 진정 시키면서 시간을 좀 끌 때입니다. 앞으로 트럼프 정부는 국내외 무 대에서 저절로 힘이 빠질 거예요. 그러면 그때 가서 우리가 원하는 대로 조금씩 조절해 나가면 되거 든요. 그런데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 아에 대한 미국의 정책은 트럼프 정부의 정책은 아니고, 이미 오바 마 정부에서부터 해온 정책입니 다. <다음주에 계속>
휴스턴 정토회 열린 법회 열린법회는 생활 속 의문들에 대해 이웃과 같이 법륜스님의 영상강좌를 통해 시원한 해법을 들으면서 내 안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행복이야기 마당입니다.
내용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영상강좌, 마음 나누기 주말 :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Bellaire or katy 문의 : 832-878-2909, houstonjungto@gmail.com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유튜브, 카카오톡 스님의 하루, 팟캐스트, 희망편지 앱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www.jungtosociety.org - www.facebook.com/jungtosociety - www.youtube.com/user/jungtosociety
여서 데모한다고 해도 안 되고, 여야, 진보, 보수 관계없이 ‘절대로 전쟁은 안 된다’는 게 확고부동하면 트럼프 도 한반도에 전쟁을 벌이기가 어렵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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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한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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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경험 이후로는 더 이상 무대에서 당황스러 운 일이 없었다는 손담비다. “패션 프로그램 MC를 오 랫동안 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상황을 모면하는 방 법을 아는 것 같아요. 한 번은 넘어지면서 가방이 열 렸는데 순간 그 가방을 수습하기도 했어요. 위기의 순 간 바로 잡는 능력이 있다는 건 장점인 것 같아요.” 손담비는 앞서 프레스콜 당시 취재진에게 “연기자 로 전향하면서 연극을 꼭 하고 싶었다. 무대 위 관객 과의 호흡을 느끼고 싶었고, 갈망했다”고 밝힌 바 있 다. 그의 속 깊은 이야기가 궁금했다. “뮤지컬보다는 연극을 하고 싶었어요. 연기적으로 연극을 해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기 때문에 꼭 해보고 싶었어요. ‘라이어’는 개인 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바바라 역할이 들어왔을 때 고민 없이 하겠다고 했죠.” 2시간여의 공연 시간 동안 ‘스페셜 라이어’ 속 인물 들은 쉴틈없이 대사를 주고받는다. 모든 배우들의 대 사를 외우지 않는 한 연기가 어려울 정도. 손담비는 대본을 외우는 게 어렵지 않았을까. “의외로 가수로 활동할 때도 가사를 틀린 적이 없 어요. 외우는 게 습관이 돼있어서 조금 더 쉽게 대본 을 외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노래를 들을 때도 멜로 디보다는 가사 위주로 듣는 편이에요. ‘스페셜 라이 어’의 경우는 대본 분량이 많기 때문에 초반에 어려 움이 있었지만 연습을 오래 하니까 실수 없이 대사를 외울 수 있게 됐어요.” 처음부터 가수가 아닌 연기자를 꿈꿨다는 손담비. 데뷔 10년 만에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느낌이다. “원래의 꿈을 찾아서 가고 있어요. 여러 가지 연기 를 다 해보고 싶어요. 다 해봐야 제 것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아요. 무엇이 잘 맞는지 찾아가고 있는 단계인거 죠. 제가 원하는 것과 대중들이 원하는 걸 모두 아우 를 수 있는 연기와 캐릭터를 경험을 통해서 찾아가야 죠.”
손담비 "가수 아닌 배우 손담비의 꿈" 팔방미인이라는 말이 딱이다. 2007년 솔로가수로 데뷔해 숱한 히트곡을 만들어낸 손담비(34)가 2011 년 드라마로 그 무대를 넓히더니 데뷔 10년만인 2017년에 연극 무대로 그 활동 반경을 넓혔다. ‘스페셜 라이어’는 1998년 초연 이후 총 3만5000회 공연, 누적 관객수 500만 돌파, 아시아 최초 오픈런 공연 등 각종 기록을 세우고 있는 히트작이다. 사랑하는 두 여인을 두고 정확한 스케줄에 맞춰 바 쁘게 생활하는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가 가벼운 강도 사건에 휘말리며 서로 속고 속이는 상황과 피할 수 없는 거짓말로 인해 스스로 걸려드는 삶의 깊은 페이 소스로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희극의 수작이다. 손담비는 ‘스페셜 라이어’에서 바바라 스미스 역을 맡으며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했다.
“‘스페셜 라이어’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할수록 재밌어요. 어느 포인트에서 관객들이 확실히 웃어주시는구나, 이건 짚어주고 가야하는구나. 처음 엔 긴장해서 잘 못 느꼈는데 하면 할수록 그 모든게 느껴져서 재밌어요. 공연마다 많은 걸 배우고 있어 요.” 그는 첫 연극 도전에 대해 “두려움이 전혀 없다”고 말하기도 했을 정도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자 신만만하던 신인 연극배우 손담비도 당황한 순간이 있었다. “생각보다 관객들이 잘 보여서 순간 너무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요. 세 번째 공연인가? 관객과 눈을 정면 으로 마주쳤는데 갑자기 머리가 하얘져서 대사 한 줄 을 통으로 날린 적이 있었어요. 무대에서 가수로 활동 할 때와은 다른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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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텍사스/멕시코 뉴스 샌안토니오 한인회
출범 각오 새기며,
지역 동포사회에 효와 봉사 실천 해 지난 16일(일) 샌안토니오 한인회(회 장 이명호)는 초복을 날을 맞아 노인상 록회 원로회원들을 한인회관에 초청해 점심 식사 대접 행사를 가졌다. 샌안토니오 한인회 이명호 회장은 “한인회장 취임 당시 활동 계획에 어른 을 섬기고 봉사하는 활동을 준비했다. 최초에는 반찬 봉사를 하고자 했으나, 어르신들께서 함께 자리 해 이야기를 나누고 만나기를 더욱 원하는 것을 알 게 되어 반찬 나눔 봉사보다 함께하는
이명호 한인회장
하상언 이사
모습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자 식 사 대접 행사로 변경했다. 앞으로도 한 달에 한 번씩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참 석하신 분들의 반응이 좋아 보람을 느 끼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이날 식사 대접 행사에서 이명호 한 인회장을 비롯해 한인회 하상언 이사, 양선미 이사 등이 함께 참석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KW>
센트럴 텍사스/멕시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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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A7 |
멕시코와 한국을 잇는 첫 하늘길,
아에로멕시코 취항 시작 4000명으로 지난 2014년 대비 20.5% 증가했다.
지난 7월 1일 한국과 멕시코를 잇는 첫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아시아에서 는 도쿄, 상하이에 이어 3번째 멕시코 직항노선이다. 기존 미국이나 캐나다를 거쳐야만 멕시코로 들어올 수 있었지 만 이번 직항노선으로 통관에 대한 불 편과 시간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당초 예상했던 취항일은 5월27일이었지만 국토부 인가가 늦어지면서 7월3일(인 천출발 기준)로 연기됐다. 이번 인천-멕시코시티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아에로멕시코가 유 일하다. 멕시코는 한국의 중남미 최대 무역 상대국으로서 양국 간 교류가 활 발하며 최근 들어 멕시코내 투자가 활 발해 지면서 비즈니스 승객들 또한 급 증하고 있다. 아에로멕시코의 신용진 한국지사장에 따르면 멕시코에 한국 기업의 이름으로 세워진 법인회사는 180여개로 파악되며, 이들 기업과 거 래하거나 하청 받는 회사들까지 포함 하면 1,800개 정도라고 한다. 실제 지 난해 멕시코를 방문한 한국인은 6만
특히 지난 5월에는 전년 대비 14.6% 의 증가하며 큰 성장률을 나타냈다. 비 즈니스 여행객 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년 대비 2.1% 증가한 약 2만 8000명의 관광객이 한국에서 멕시코를 찾았다. 이에 따라 멕시코와 서울을 오 가는 항공 승객도 연간 약 7만6000명 에 이른다. 이에 이번 새로운 노선의 운 항이 시작되면 한국의 해외여행객 수요 확대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멕시코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멕시코와 한국 양국 관 계에 있어 아에로멕시코의 취항은 매우 역사적인 일이다"며 "이번 취항으로 인 해 양국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고 멕시 코가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 역 여행객들에 멕시코가 중남미지역 관 문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양국 간은 문화와 역사, 사회에 매료됐으며 아에로멕시코의 취 항은 매우 시기적절한 시점에 이뤄졌 다"며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해 두 나 라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지난 3일 이에 아에로멕시코와 멕시 코 관광청은 3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 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룸에서 인천~ 멕시코시티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멕시코시티는 주 4회(월·수· 금·일) 스케쥴로 운항되며, 멕시코시 티-인천 역시 주 4회(월·수·금·토) 운 항된다. <KW 멕시코>
나라에 대사를 파견하면서 자신을 대 신해서 모든 권한과 책임을 가진 인물
이라는 것을 보증하는 문서가 신임장이 다. <KW 멕시코>
文대통령,
주한멕시코 대사로부터 18일 신임장 받아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전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대사를 비롯해 총 5개국 신임 주한 대사들로부터 신임 장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주한 멕시코대사 외에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아 르준 정 바하두르 싱 주한 네팔대사, 비
탈리 펜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라힘 하야트 쿠레시 주한 파키스탄 대사 등 으로부터도 신임장을 전달했다. 신임장 제정식은 외교사절이 주재국 국정책임자에게 자신의 부임을 알리 는 신임장을 전달하고 동의를 구하는 의식이다. 한 나라의 국가 원수가 여러
2017 ATP 멕시코 오픈 바하캘리포니아 로스카보스에서 열려 베르디흐 (Tomas Berdych), 2016 년 남자 싱글에서 우승한 크로아 티아의 노장 이보 카를로비치(Ivo Karlovic)가 참가한다. 빅매치로 기대되는 이브 카를로비치는 2011 년 데이비스컵에서 251km의 서브 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적이 있 다. 2017년 세계 남자프로 테니스대 회 (이하 ATP) 멕시코 오픈이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바하캘리포 니아 로스카보스에서 열린다. 작년 멕시코 오픈에서 우승한 미 국의 샘 쿼리(Sam Querrey)와 세 계 랭킹 15위의 체코 출신 토마스
바하 캘리포니아의 로스카보스 는 태평양과 카리브해가 만나 신 비로운 풍경과 투명한 물색깔로 유명하며 바다와 사막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근사한 리조트와 레스토랑이 많아 헐리우 드 스타들의 휴가지로 널리 알려 져 있다. <KW 멕시코>
트럼프정부, 멕시코 국경장벽 세우기 시작하다 미국 정부가 텍사스에서 멕시코 국경장벽을 ‘조용히’ 건설하기 시작 했다고 멕시코 국영통신 노티멕스 가 17일 보도했다. 통신사에 의하면 주간지 텍사스 옵서버지 기사를 인 용하여 현재 텍사스주 맥캘런시 남 동부에 있는 샌타 애나 국립 야생동 물 보호구역에서 장벽 건설 공사 준 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전 했다. 텍사스 주간지는 장벽 건설 과 연결 고속도로 등으로 인한 환경 파괴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연방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준 비 중인 공사의 시공은 내년 1월에 착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곳 장벽은 우선 철제 기둥들 의 밑받침 콘크리트 구조물을 건설
하고 이후 높이 5.4미터의 장벽을 4.8km의 길이로 세울 계획이라고 이 주간지는 보도했다. 비슷한 장 벽은 텍사스주 이달고 부근에 10년 전에도 세워진 적이 있다. 원래 이 지역의 미국-멕시코간 국경은 오 래 전부터 울타리나 장벽으로 출입 이 봉쇄되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서안지구에 세운 것 같 은 더 튼튼하고 높은 장벽을 원하고 있다. 이곳이 가장 먼저 장벽을 세 우는 장소로 정해진 것은 국경부지 가 연방정부 소유로 되어있기 때문 이다. 텍사스주 국경의 다른 95%는 사유지여서 장벽을 세우려면 땅을 매입하든지 강제수용해야 한다. <KW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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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1, 2017
코 리 아 월 드 | 9A |
JUL 21, 2017
중남부(어스틴, 샌 안토니오, 킬린 지역)
JOBS/REAL ESTATE
구인/구직/매매/렌트
킬린 한인업소안내
식당운영에 관심 계신 분 연락 바랍니다
연예뉴스
| A10 | KOREA WORLD
JUL 21, 2017
박유천-황하나
두 사람의 갑작스런 심경고백 추미애 "홍준표, 다정다감한 사람 아니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 램 '냄비받침'에서는 추미애 더불이민 주당 대표가 출연했다
박유천과 그의 예비신부 황하나가 갑작스럽게 심경을 고백했다. 두 사람의 호소는 18일 새벽 내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지만 황하나는 "신경 안쓰겠다"며 다시 태도를 바꿨다.
주변 사람들도 보고 다 보니까 그것만 이해해 주 세요. 암튼 이래저래 갑작스러운 일들로 상처받 으셨던 분들께는 제가 진심으로 사과드려요"라 고 사과했다.
황하나는 지난 17일 오후 박유천의 인스타그 램 계정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고 이를 통해 박유천의 계정이 공개됐다. 이어 박유천은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그동안의 심경 을 밝히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황하나는 불과 5시간 만에 태도를 바꿨 다. 이전에 올린 장문의 글은 삭제했고, 다시 새 롭게 글을 남겼다.
박유천은 "다른 말 못 해요.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어요"라 며 "정말 죽고 싶을 만큼 죄송하고 미안해요. 정 말 죄송해요. 매일매일 몸이 망가지고 울어도 어 떻게 제가 드린 상처보다 클 수 있을까요.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털어놨다. 박유천은 복귀를 원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 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결혼 사실을 미리 알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박유천 은 "사과조차 못 했는데 말씀드리기 어려웠어요. 이해 부탁드릴게요"라며 "하루하루 정말 열심히 버티고 있어요. 여러분들 또한 저처럼 버티기 힘 드셨겠지만, 정말 죄송하고 감사드려요. 제발 꼭 제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는 날이 오길 빌게요. 저, 하나 응원해주세요. 다시 한번 미안해요"라고 말했다. 박유천의 심경 고백에 이어 여자친구 황하나도 장문의 글을 남겼다. 황하나는 박유천을 가까이 서 지켜보는 여자친구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드 러냈다. 또한 네티즌이 지적한 노래방 타이밍에 대해 해명했고, 악플과 따가운 시선으로 인해 힘 들게 지내고 있음을 토로했다. 황하나는 "반성도 정말 매일 같이 많이 하고, 변한 사람도 있어요. 저도 변하도록 노력할게요. 그리고 할 말 있으시면 저한테 다이렉트로 쌍욕 을 해도 좋으니까 맘껏 푸세요. 제가 전부 다 받 아드릴게요. 근데 인스타 댓글에 공개적으로 악 플 다시면 다 차단할게요. 저희 가족들도 보고 제
황하나는 18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 휴. 나 혼자 그냥 잘 살게요. 저 신경꺼주세요. 저 차단해줘요"라며 또다시 글을 올렸다. 그는 "저 는 완전 신경 끌게요. 원래 끄고 살았지만, 남들 한테, 남들 얘기에 원래 남 일에 관심 갖는 게 젤 쓸데없고 시간 낭비 아닌가요. 아까 같은 글 쓴 게 내 잘못. 미안해할 필요도 없었어, 난"이라고 게재했다. 또 자신과 남자친구 박유천을 비난하는 이들 을 향해 "좋은 사람들이랑 좋은 것만 보고 사는 게 답이죠. 불쌍해. 진짜. 자기들은 얼마나 착하 고 좋은 사람들이야. 남 욕하면서 인생 행복해? 그럼 계속 그렇게 살아요. 욕하고 미워하고"라고 남겼다. 이어 "욕도 관심이에요. 무관심이 제일 무서운 거 같아. 진짜 팩트는 행복한 사람들은 절 대 숨어서 막말 안 하고, 남 신경 안 쓴다는 거" 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추 대표는 홍 대표와의 팔짱에 대한 질문에 "홍준표 대표와는 뻘쭘한 사이”라며 "홍준표 대표와는 사법 연수 원 동기이고, 같은 반이였다. 그런데 저 에게 집에 가서 애나 보라고 그랬던 분 이다"라며 "애가 다 컸다고 말했더니 못 들은 척하더라."고 어색한 사이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추 대표는 “홍 대표를 친근하게 생각했다면 오빠라고 했을 것"이라며 "그때나 지금이나 개인적으로 만나면 다정다감한 분은 아니다. 팔짱을 끼자 고 했더니 되게 어색해하더라”라고 팔 짱을 꼈을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엄태웅 "영화 홍보 안 하기로 결정" 배우 엄태웅이 영화 '포크레인'(이주 형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 후 열리는 기자간담회에 불참한다. '포크레인'의 관계자는 "엄태웅과 김 기덕 감독이 기자간담회에 불참할 예 정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엄태웅은 '포크레인'과 관련해 홍보 활 동을 일체 안 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 다.
JUL 21, 2017
연예뉴스
코 리 아 월 드 | A11 |
이정재 "결혼? 나이가 많아서 이제는 별로 생각 없다"
번지르르한 외모 위로 일그러진 욕 망을 분출하는 상류층, 거칠고 잔인한 수양대군, 냉철한 임시정부대원 등 그 간의 이정재에게 익숙했던 관객이라면 ‘대립군’ 속 천민 계층 토우가 제법 파 격적인 변화로 느껴질 것이다. 이는 또한 어떤 형용사로도 좀처럼 수식될 수 없었던 이정재에게, 또 다른 전환점이 된 듯하다. 정작 본인은 늘 그 랬던 것처럼 연기의 나이테를 하나 더 추가했을 뿐이지만 말이다. 1993년 SBS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한 그는 2년 만에 드라마 ‘모래시 계’를 통해 대중적 인기를 높였고 이후 ‘백야3.98’(1998), ‘에어시티’(2007), ‘트 리플’(2009)에 출연했다. 브라운관보다 스크린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그는 ‘젊은 남자’(1994) 이후 ‘태양은 없다’(1999), ‘인터뷰’(2000), ‘시월애’(2000), ‘선물’(2001) ‘오버 더 레인보우’(2002) 등 로맨스를 주로 해 오며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해왔다. 그러나 2010년 ‘하녀’에 출연한 이 후 ‘도둑들’(2012) ‘신세계’(2013), ‘관상’(2013), ‘빅매치’(2014), ‘암 살’(2015), ‘인천상륙작전’ 등 복잡한 내 면을 지닌 인물을 표현하며 선 굵은 캐 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이정재는 23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무 래도 드라마는 안 하는 사람으로 생각 하시는 것 같다.(웃음) 처음에 시나리 오 속 토우를 보고 ‘이거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누가 보기에도 산의 사람처럼 평범하 게 보여야 하는데, 말하고 행동하고 동 료들끼리 아파하고 이런 것들이 특별 히 과장된 부분 없이 편안하고 자연스 럽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캐릭터를 분석한 비결을 밝혔다.
좋은 나라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 주며 1592년-2017년의 공감대를 형성 한다. '대립군'의 수장 토우 역의 이정재부 터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나라를 지켜 야 했던 광해 역의 여진구, 생존을 위해 대립군의 안위를 걱정해야 했던 곡수 를 연기한 김무열은 서로 갈등하면서 도 남의 군역을 대신하는 과정 속에서 남다른 호흡을 완성했다.
이정재는 이날 김무열의 연기력과 인 성을 극찬했다. “아주 매력적이고 섬세 한 배우다. 남성적인 면도 많은 배우이 다. 그렇게 매력과 에너지가 넘치는 배 우인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알았다. 그래서 미안했다.(웃음)”며 “배우로서 감성이 굉장히 풍부하다. 그 감정의 높 낮이를 잘 조절할 줄도 안다. 연기적 실 력을 갖췄는데도 굉장히 겸손하고 동 료들과도 잘 지낸다. 김무열씨는 성품 이 참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연스럽게 외모를 구현 해내는 게 첫 번째 숙제였다. 분장팀과 헤어, 분장, 의상 등 테스트를 많이 했 다. 가령 상처가 난 얼굴 분장에서는 더 상처를 많이 내기도, 더 적게 내기도 하 고 수염도 직모부터 곱슬거리는 수염 까지 굉장히 여러 가지를 붙여보면서 연구를 많이 했다”고 토우 캐릭터를 소 화한 과정에 대해 부연했다.
특히 세 사람은 극한의 상황에서 반 드시 살아남아야 한다는 강렬한 공통 분모를 통해 공동체를 만들어 나간다. 영화 속의 호흡은 촬영장 밖에서도 이 어졌다.
이에 취재진이 '김무열씨를 보면 결 혼하고 싶지 않느냐'고 묻자 그는 "이제 는 나이가 많아서 별로 생각이 없다. 지 금 굉장히 오랜 만에 (결혼)생각을 해 봤다.(웃음)”고 답했다.
영화 속 대립군은 오랜 시간 동안 조 명 받지 못한 이름 없는 민초들이다. 오 직 먹고 살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가 족을 위해 목숨을 바쳐 희생하며 나라 를 지키려 한다. 이 같은 대립군들의 모 습은 대한민국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 리 국민들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부여해볼 수 있다.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 ‘대립군’은 전쟁이라는 극한의 위기 속에서 민초 들이 진정한 리더를 만들고,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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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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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여성 골퍼들의 복장 논쟁 패션이 진화함에 따라 보수파 골퍼들의 의견이 분분 하다. 그들은 여성 골퍼의 패션에 대해 ‘과하다’, ‘격식을 갖추지 않았다’, ‘전통을 무시하고 있다’며 지적하고 있 다. LPGA투어는 PGA투어보다 드레스 코드가 자유롭다. 민소매, 칼라가 없는 셔츠, 미니스커트를 공식 대회에서 입을 수 있다. 반면 PGA투어는 복장에 대해 엄격한 기 준을 두고 있으며 단정한 복장을 강조한다. 하지만 최근 PGA투어에서도 작은 변화가 일어났다. 연습 라운드에 서 반바지 착용을 허용한 것. 단, 공식 대회에서는 긴바 지를 입어야 한다. 프로 골퍼의 패션은 아마추어 골퍼의 패션에도 큰 영 향을 미친다. 여성 골퍼의 패션 관례를 바꾸는 대표적인 선수는 미셸 위, 페이지 스피래닉, 시마 사데카(Seema Sadekar)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스피래닉과 사데카는 자 신이 좋아하는 패션을 골프웨어로 바꿔 코디하는 재주 를 지녔다. 보수적 성향의 골퍼들은 이에 대해 지적하지 만 그 밖의 골퍼들은 이들의 복장에 흥미를 보인다. 이 들로 하여금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세 가지 스타일에 대해 논해보자.
1. 노 칼라, 레이서백 상의 우즈가 2005년 마스터스 우승 때 입었던 레드 컬러의 티셔츠를 기억하는가? 당시 우즈는 칼라가 없는 라운 드 티셔츠를 착용하며 일부 골퍼에게 스타일에 대한 혹 평을 받았다. 하지만 골프 패션의 전통을 깬 그의 티셔 츠는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우즈의 의류 후원사인 나이 키골프는 골프 패션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다. 나이키 골프는 지난해 블레이드 칼라 폴로 셔츠를 부활시켰다. 그리고 미셸 위를 통해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였다. 미셸 위는 지난 3월 HSBC위민스챔피언십에서 등 부위가 모 래시계 모양으로 파인 레이서백 형태의 민소매 셔츠를 입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레이서백 셔츠는 테니 스, 요가나 피트니스복에서나 볼만한 디자인이다. 그 이
후 라운드 형태의 베이스 레이어와 민소매 셔츠를 레이 어드한 독특한 코디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뽐냈다. 노 칼라에 이어 등 부분이 파인 상의도 더운 날 매치 하기 좋은 골프웨어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골프 & 테 니스웨어 브랜드인 헤지(hedge-quarters.com)는 골프 와 테니스 사이를 오가는 패션을 선보이며 여성 골퍼를 유입하고 있다. 헤지는 운동복의 편안함과 칵테일 드레 스의 우아함을 함께 녹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감각적일 뿐만 아니라 드레스에 스포츠 브래지어를 내장해 기능 적인 기대감도 충족해준다. 머지않아 국내에도 이 디자 인이 상륙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2. 레깅스가 허락되는 코스 몇 달 전 유나이티드 항공이 스판덱스 레깅스를 입은 두 명의 10대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는 소동을 벌인 적이 있다. 직원용 탑승권을 보유한 승객은 회사 규칙에 따 라 레깅스를 비롯한 특정 의류 착용을 금지하는데 이 승 객들이 이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옷을 갈아입고 서야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그럼 코스에서 레깅스 착용은 어떨까?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미셸 위, 페이지 스피래닉이 레 깅스를 즐겨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운동복인 레깅스는 최근 골프계에서 바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레깅스 위 에 짧은 스커트나 반바지를 레이어드해 입을 수 있어 활 용도가 높다. 나이키골프, 푸마골프, 데상트골프는 기능적이고 다양 한 스타일의 여성용 골프 레깅스를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다. 레깅스의 장점은 강력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비 오는 날이나 쌀쌀한 날 보온 효과가 뛰어 나 유용하다. 또 팬츠보다 자연스러운 동작 범위를 가지 며 일부 압축 효과를 지닌 레깅스는 허리를 단단하게 잡 아준다. 또 피부 탄력이 없는 노년층 여성 골퍼가 체형 커버용으로 활용하기도 좋다.
3. 섹시의 기본, 한 뼘 스커트 안신애는 국내 여자 투어에 미니스커트 열풍을 몰 고 온 주인공이다. 그녀는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 (JLPGA)투어 월드레이디스살롱파스컵에서 화끈한 데 뷔전을 치렀다. 데뷔 첫날 그녀를 보기 위한 갤러리들로 골프장이 만원을 이루는 이색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많은 갤러리는 대회장에서 볼거리로 ‘스커트 길이’를 꼽 았다.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30~34cm의 초미니 골프 스커트는 이제 더 짧아질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최근 국내에서 안신애를 잇는 대표 섹시 골퍼로 유현 주가 떠오르고 있다. 172cm의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하 는 그녀는 힙 라인을 살짝 가린 정도의 스커트를 매치하 며 시선을 강탈한다. 짧은 스커트는 늘씬한 다리 라인을 강조하거나 상체 보다 다리가 짧은 골퍼의 고민을 해결해준다. 또 무더운 날에 짧은 스커트만큼 편한 것은 없으며 민소매 셔츠와 도 잘 어울린다. 이런 여러 가지 장점은 여성 골퍼가 미 니스커트를 포기할 수 없게 만든다. 그 외에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발랄한 느낌을 준다’, ‘굵은 허벅지로 바지보다 스커트가 편하다’는 의견이 있 다. 때로는 미니스커트는 상대를 불편하게 하기도 한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를 꽂을 때, 그린 위에서 공을 주 울 때 속바지가 보일 정도의 아찔한 장면이 연출된다. 그뿐만 아니라 다운스윙 때 슬쩍 보이는 속바지, 그린에 서 라인을 볼 때 가리려고 해도 가려지지 않는 속바지 는 남성 골퍼를 곤란하게 한다. 이 부분에 대해 많은 남 성 골퍼는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겠다’, ‘함께 플 레이하기 불편하다’, ‘스커트보다 차라리 짧은 팬츠가 낫 다’, ‘관능적이기보다 건강하다는 느낌이 든다’, ‘개성이 고 자기표현이다’라며 다양한 생각을 내비쳤다. 자신감은 곧 스코어로 직결된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미니스커트를 입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무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스포츠뉴스
JUL 21, 2017
양키스, CWS에서 프레이지어-로버트슨 등 영입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가 아 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최하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초대형 트레이드를 진행한다. 양키스와 화이트삭스 양 구 단은 19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양키스는 화이 트삭스 3루수 토드 프레이지어 (31), 구원 투수 데이빗 로버트 슨(32), 토미 케인리(27)를 받 아오는 대가로 우완 불펜 타일 러 클리파드(32)와 유망주 블 레이크 루더포드(20), 이안 클 락(22), 티토 폴로(22)를 내준 다. 프레이지어는 이날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 라인업 에서 제외되며 트레이 드 가능성이 제기됐 다. 한때 보스턴 레드삭스 이적 가능성이 제기 됐지만, 그 라 이벌 팀인 양키 스로 향했다. 프레이지어 는 이번 시즌 타 율 0.207 출루율 0.328 장타율 0.431 16홈런을 기록중이다.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 을 얻는다. 함께 이적하는 로버트슨
은 3년만에 양키스로 돌아온 다.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 지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던 그 는 2015시즌을 앞두고 화이트 삭스와 4년간 4600만 달러 계 약에 합의했다. 3년간 153경기 에서 159이닝을 던지며 평균자 책점 3.28 84세이브를 기록했 다. 이번 시즌은 세 시즌 중 가 장 좋은 2,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케인리는 2014년 데뷔한 선 수로, 소속팀이 2020년까지 보 유권을 주장할 수 있다. 이번 시즌 37경기에 등판, 36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50 7볼넷 60탈삼진을 기록했다.
클리파드는 지난 2015년 1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레이드된 것을 시작으로 이번이 다섯번째 이 적이다. 이번 시즌 양키스에서 40경기에 등판, 36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95 19볼 넷 42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루더포드는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18순위로 양키스가 지 명한 외야수로, 이번 시즌 싱글 A 찰스턴에서 71경기에 출전, 타율 0.281 출루율 0.342 장타 율 0.391 2홈런 30타점 9도루 를 기록중이다. 좌완 투수인 클락은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 33순위로 양 키스에 지명됐다. 이번 시즌 상 위 싱글A 탬파에서 14경기 (선발 13경기)에 등판, 4승 4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했다. 콜롬비아 출 신 외야수 폴 로는 2012 년 루키레벨 인 도미니카 여름리그에서 마이너리그에 데뷔했다. 이 번 시즌 상위 싱 글A와 더블A에서 72경기에 출전, 타율 0.298 출루율 0.358 장타 율 0.446 5홈런 36타점 25도루 를 기록했다.
코 리 아 월 드 | A23 |
MLS 올스타 발표 슈바이니-카카 포함 레알 마드리드전에 나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MLS) 올스타 팀이 발표됐다. MLS 올스타는 내달 3일 10시(한국시간) 미국 일 리노이스주 시카고에 위치한 솔져 필드서 레알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지난 2014년 바이에른 뮌헨, 2015년 토트넘 홋 스퍼, 2016년 아스널과 맞붙은 MLS 올스타는 올 해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UEFA) 우승팀인 '거함' 레알과 실력을 겨룬다. 이 대결에 앞서 MLS 올스타의 명단이 발표됐다. 과거 유럽에서 맹활약하며 명성을 떨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를 비롯해 AC밀란의 ' 레전드' 히카르도 카카, FC바르셀로나에서 맹위를 떨친 다비드 비야가 이름을 올렸다. MLS 올스타팀의 지휘는 시카고 파이어의 벨리 코 파우노비치 감독이 한다.
[MLS 올스타팀 명단] ★ FW - 조지 알티도어, 돔 드위어, 세바스티안 지 오빈코, 네마냐 니콜리치, 다비드 비야 ★ MF - 켈린 어코스타, 미구엘 알미론, 마이클 브 레들리,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 카카, 다기스 맥카 티, 이그나시오 피아티,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디에고 발레리 ★ DF - 다스마쿠스 비슬리, 그렉 가르사, 헤르난 그라나, 매트 헤지스, 존 카펠로프, 마이클 파커스 트, 젤레 반 다메, 그레이엄 주시 ★ GK - 스테판 프레이, 팀 하워드
Life
라이프
비타민 D 결핍증으로 구루병이 잘 알려져 뼈 건강과 주로 거 론되는 비타민 D는 다양한 기능으로 심혈관 질환, 당 뇨병 등과도 연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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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라면 발생하는
건강문제 4가지
며, 심한 경우 이들 증상이 악화하면서 뼈에도 통증이 생긴다. 하지만 비타민 D를 보충하면 이러한 증상은 빠르게 호전된다.
3. 당뇨병 1. 구루병, 골연화증, 골절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장에서 칼슘 흡수, 신장에서 칼슘 재흡수가 감소하면서 뼈의 주요 구성성분인 칼 슘농도가 낮아진다. 또한, 칼슘 농도가 낮아질수록 부갑상선호르몬의 작용으로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가 활성화되어 구 루병, 골연화증을 유발하게 된다. 뼈의 강도가 낮아지 는 골연화증으로 결국 골절위험이 증가하게 되며, 반 대로 비타민 D를 보충하면 골절 위험이 감소한다.
2. 근력저하, 근육병증 비타민 D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근육세포를 성 장시켜 근육의 기능을 최대화하며, 신경근육기능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이것은 근력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균형감각에 도 움을 주어 낙상 위험을 감소시킨다. 비타민 D 결핍증 이 심하면 근력약화, 근육위축, 근육병증 등이 생기
전 세계 51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외 선 조사가 많은 지역일수록 제1형 당뇨병의 발생률이 낮고, 다른 연구에서도 비타민 D 혈중 농도가 낮은 사 람들이 당뇨병의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타민 D 결핍이 있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12 주간 칼슘과 비타민 D 섭취에 대한 영양교육을 하여 비타민 D 영양 상태를 좋게 한 결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혈당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한 연구결과도 있다.
4.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비타민 D는 혈관염증, 죽상경화와 혈전 생성을 억 제하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의 발생이나 진행을 억제하는 데 도움된다. 또한, 비타민 D의 농도 가 낮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부전증에 의한 사망과 심장돌연사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 된 연구결과도 있다.
◆ 비타민 D를 보충하려면? 비타민 D의 종류 중 D2(에르고칼시페롤)는 버섯류 에, D3(콜레칼시페롤)는 고등어, 연어, 청어, 정어리, 달걀노른자 등에 풍부하다. 무엇보다 비타민 D는 햇 볕을 받으면 피부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하루 20분 정 도는 햇볕을 쬐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뉴스
JUL 21, 2017
콩팥병 환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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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되는 여름과일? 수박ㆍ참외ㆍ바나나 등 고칼륨 과일… 혈청 칼륨 농도 높여 힘 빠지며 위험 수준을 지키면 좋다”며 “물론 야외활동 을 해 땀을 많이 흘렸다면 물을 더 마 셔야 한다”고 했다. 다만 옥수수 수염으로 만든 옥수수수 염차는 만성 콩팥병을 악화시킬 수 있 으므로 되도록 삼가야 한다. 김영훈 부 산백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옥수수수 염차가 만성 콩팥병 환자의 상태를 악 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만성 콩팥병 환자를 옥수수수염차를 되도록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옥수수에는 칼륨이 다량 함유돼 있고, 소변을 원활히 배출하게 해 부기를 빼 는 등 강력한 이뇨 작용이 있지만 콩팥 기능이 약한 환자에게는 오히려 심각 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ㆍ채소를 삼가라. 2. 과일은 통조림 과일을, 채소는 데쳐 먹어라.
수박 참외 등 여름 과일은 더위와 갈 증을 날려보내는 청량제다. 하지만 건 강에 좋다는 여름 과일이 모두에게 이 롭지는 않다. 특히 몸 안의 칼륨 배설 능력에 문제가 있는 만성 콩팥병 환자 에게는 독배일 수 있다.
콩팥병 환자에겐 과일은 독? 여름에 쉬 피로하고, 무기력해지면 흔히 ‘여름을 탄다’고 한다. 칼륨이 우 리 몸에 부족하면 이 같은 증상이 생긴 다. 따라서 여름을 건강하게 나려면 칼 륨 섭취가 필수적이다. 특히 칼륨이 많 은 과일이나 채소는 여름을 활기차게 보내는 기본적인 먹을 거리다. 하지만 만성 콩팥병 환자, 특히 콩팥 기능이 절반 이상 망가져 제 역할을 못 하는 환자는 과일, 채소를 너무 많이 먹 으면 독이 될 수 있다. 자칫 과일과 채 소를 과다 섭취해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다. 이들은 일반인과 달리 콩팥 기능 이 떨어져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륨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칼륨이 많이 든 과일로는 수박 바나 나 키위 딸기 등이다. 칼륨이 상대적으 로 적게 든 과일은 포도 오렌지 사과 등 이다. 칼륨 함량이 높은 채소는 버섯 호 박 미역 시금치 쑥 부추 상추 등이다. 칼륨이 상대적으로 적게 든 채소는 가 지 당근 배추 콩나물 오이 깻잎 등이다.
문주영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 수는 “만성콩팥병 환자가 칼륨 함량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면 혈청 의 칼륨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한 다”며 “이 때 근육의 힘이 빠지거나, 이 상 감각이 발생하고, 심하면 심장 부정 맥이 발생하고, 심장이 멎는 등 생명도 위협할 수 있다”고 했다. 현대인의 30% 이상은 비타민D가 부 족하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쬐어 몸 안 에서 자연히 합성되도록 하는 게 좋다. 하루 15~20분 정도 야외활동을 하면 우리 몸에 필요로 하는 비타민D가 충 분히 만들어진다. 콩팥은 비타민D 전구체를 체내에서 활성화하는 일을 맡은 장기다. 따라서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콩팥병 환자들 은 비타민D 전구체를 제대로 활성화하 지 못해 부족 현상이 심해질 수 있다. 그 결과 병 진행을 늦추거나 치료하기 가 더 어려워진다. 콩팥병 환자가 더운 여름이라도 체력 저하를 막고 비타민D 생성을 돕기 위해 일정 시간 햇볕을 쬐 는 야외활동을 꼭 해야 하는 이유다.
소변 보는 양만큼 물 마셔라 한국인은 식사 때를 제외하고 하루 평균 1리터 정도의 물을 마신다. 여기 에는 청량음료와 커피 등에 든 물도 포 함된다. 따라서 식사 때 수분섭취량까
지 합쳐도 하루 수분 섭취량은 2리터 를 넘지 않는다. 건강한 사람은 이보다 더 많이 물을 마셔도 문제되지 않는다. 600만 명 정도 되는 콩팥병 환자도 문 제가 별로 되지 않는다. 다만 이들 중 투석(透析) 치료를 받 는 5만여명을 비롯한 만성 콩팥병 환자 15만명은 물을 너무 마시면 안 된다. 콩팥 기능이 30% 이하로 떨어져 있어 지나치게 물을 많이 마시면 콩팥에 무 리가 갈 수 있다. 투석치료를 받는 환자 는 소변으로 수분을 거의 배설하지 못 해, 여름철 수분 과다 섭취가 체중증가 는 물론 폐부종까지 일으킬 수 있다. 이 상호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만성 콩팥병 환자는 수분이나 나트륨, 칼륨 등 전해질 조절능력이 적기 때문” 이라고 했다. 실제 만성 콩팥병 환자의 수분 섭취 권고지침은 ‘소변을 보는 양만큼만 물 을 마셔라’다. 단 소변 색깔이 진한 갈 색일 때는 소변이 농축돼 있다는 뜻이 므로 물을 충분히 마셔 희석해야 한다. 반면 옅은 갈색이나 노란색을 띨 때는 물을 적절히 마시고 있다는 뜻이므로 물을 더 마실 필요가 없다. 김성권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명예교 수(서울 K내과 원장)는 “콩팥병 환자도 한국인 하루 평균 수분 섭취량(1리터)
과일ㆍ채소를 물이 담가 놓거나 데치 면 칼륨이 물로 빠져 나가기 때문이다. 과일을 통조림으로 만들면 생과일보다 칼륨 함량이 적다. 채소는 가급적 잘게 썰어 재료의 10배 정도의 따뜻한 물에 2시간 이상 담갔다 새 물에 몇 번 헹궈 사용하면 칼륨을 30~50% 줄일 수 있 다.
3. 주식은 흰밥으로 먹으라. 곡류 중 흰쌀보다 검정쌀, 현미, 보리, 옥수수, 찹쌀 등에 칼륨이 많다. 도정이 덜 된 곡류에도 칼륨이 많다. 노란 콩에 검정 콩보다 칼륨이 월등이 많다. 녹두, 팥에도 칼륨이 많고, 우유에는 두유보 다 칼륨이 훨씬 많다.
4. 조리 시 저나트륨 소금은 피하라. 저염 소금이나 저염 간장에는 나트륨 보다 칼륨이 많다.
5. 물을 한 번에 많이 시지 마라. 갑자기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저나 트륨증이 생길 수 있다. 운동 전에 미 리 물을 마시고 운동 중 10~15분마다 120~150㎖ 정도 물을 섭취하는 게 좋 다.
6. 이온음료와 탄산음료로 갈증 풀지 마라. 탄산음료는 장내 흡수가 잘 안돼 갈 증 해소에 도움되지 않고 오히려 위 팽 만감과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이온음 료에는 많은 양의 칼륨이 포함돼 있어 고칼륨혈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 해야 한다.
요리 레시피
| A26 | KOREA WORLD
JUL 21, 2017
◇ 다양한 요리 레시피 ◇
::: 재료::: 당면 300g 돼지고기 잡채용 200g 목이버섯 한줌 양파 1개 시금치 ½단 당근 1개 어묵 2장 ::: 양념::: 진간장, 설탕 물엿, 소금, 식용류, 참기름 다진마늘, 맛술 깨소금, 후추
☆ 잡채 황금레시피 ☆ 당면은 찬물에 2시간 가량 담궈 불려줍니다. 시간이 부족할 경우, 재료 준비하기전에 물에 담궈 놓고 재료 손질해도 괜찮아요. 저는 목이 버섯이 들어간 잡채를 좋아해요. 목이버섯을 대체하여 느타리버 섯을 넣어도 괜찮아요. 하지만 잡채 엔 목이버섯이 진리아닌가요? 꼬들 꼬들하니 맛나요~ 길게 썰린 잡채 용 돼지고기(안심)는 밑간을 해줍 니다. 돼지고기 밑간 양념: 진간장 1큰 술, 설탕 ½큰술, 맛술 1큰술, 참기 름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후추 톡 톡. 양파는 얇게 채썰어 소금 ½티 스푼, 식용류 두르고 볶아줍니다. 너무 푹 익지 않게 살짝 볶아주어 야 식감이 좋아요. 당근도 얇게 채 썰어 소금 조금과 식용류 둘러 볶
아주세요. 잘 불려진 목이버섯은 참 기름 1큰술, 소금 1티스푼, 다진마 늘 ½큰술 넣어 볶아주세요.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씻어 꼭 짜준 시금치는 소 금 ½티스푼, 참기름 1티푼, 깨소금 넣고 무쳐주세요. 참고로 여름철에 는 시금치를 넣으면 물이 생겨 쉽 게 상할 수 있으니, 부추를 넣어주 는걸 추천드려요. 어묵은 선택사항이신데요. 평소 에 잡채에 어묵을 넣지 않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회사의 어묵이 냉장 고에 있어서 2장정도 얇게 채썰어 넣어주었어요. 어묵은 식용류, 간장 ½큰술, 올리고당 1큰술 넣어 볶아 주세요. 밑간을 해둔 돼지고기도 쎈불에 바싹 볶아주세요. 이렇게 잡채에 들
어갈 재료를 볼에 담아주었어요. 물 에 담가 불려주었던 당면은 끓는 물에 넣어 7분가량 (저는 2시간 불 린상태라 7분가량 삶았지만, 불린 시간에 따라 당면 삶는 시간을 조 절해주세요.) 잘 삶은 당면은 찬물에 씻어주세 요. 이렇게 해야 잡채면이 탱글탱글 하니 맛있더라구요. (당면이 덜 삼 겨서 탱글탱글한게 아니라 면은 잘 익었지만 퍼지지 않아 면의 식감이 좋더라구요) 냄비에 간장 4큰술, 설탕 2큰술, 물엿 2큰술, 식용류 2큰술을 넣고 끓여주세요. 양념이 끓어 올랐다면 불을 끄고 당면을 넣어주세요. 당 면만 넣은 상태에서 골고루 무쳐주 세요. 당면을 제외한 다른 재료에는 약간의 밑간을 했기 때문에 당면양
념이 당면에 골고루 베어 들게 해 주는게 포인트입니다. 당면에 양념이 골고루 베어 들었 다면 나머지 잡채 고명을 넣어주세 요. (가스레인지 위에서 하고 있지 만 불은 끈상태입니다.) 다른 재료 를 넣고 골고루 섞이도록 버무려 주세요. 참기름 냄세가 나면서 고소 하니 침샘 폭발하더라구요^^ 통깨를 뿌려주며 마무리해줍니 다. 참기름도 조금 더 넣어주셔도 좋아요. 근데 이미 다른 재료에 참 기름을 많이 넣은 상태라 굳이 안 넣으셔 된답니다. 당근은 볶으면 달큰해져서 맛도 있고,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도 참 좋잖아요. 알록달록 색감도 예쁘고 여러가지 재료들이 골고루 들어가 당면과 어우러지는 잡채.
제 2 기 코리아월드/위플 휴스턴 객원 기자 모집 사람 사는 모든 이야기가 휼륭한 뉴스이며, 세상을 바꾸는 힘은 사람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면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이웃들의 가슴 따뜻한 사연부터 지역현안, 불법 비리 현장 고발등 휴스턴 곳곳에 생활 밀착형 발품 뉴스들로, 휴스턴 NO. 1 신문지면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실 객원 기자들이 참여가 필요합니다. 초등학생부터 여든 할아버지까지 나이, 학력, 경력에 관계없이 휴스턴 한인이면 누구나 객원기자로 활동 할 수 있습니다.
모집지역 모집대상 응모방법 신청접수 활동기간 전형절차 함격자 발표 문의
: 휴스턴, 케이리, 슈거랜드, 우드랜드, 파사데나, 싱코랜치, 사우스 휴스턴, 어스틴 : 텍사스 휴스턴에 거주하는 한인이면 누구나(학력 연령 제한 없음) : 이력서(사진부착), 자기소개서, 활동계획서 : 본사 이메일 (mykoreaworld@yahoo.com) 접수 : 2016년 4월부터~2017년 4월까지(1년간) : 1차/ 서류, 2차/ 면접 및 합격자 개별 통지 : 위플 휴스턴 홈페이지, 신문 공지 및 개별 통보 : 코리아월드 (832) 455-5019
코리아월드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객원 기자들의 생생한 뉴스는 코리아월드 주간 신문지면과 위플 휴스턴 모바일 인터넷 신문에 보도되며, 채택된 기사에 대해서는 3개월후 부터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됩니다.
JUL 21, 2017
교육칼럼
코 리 아 월 드 | A27 |
몬테소리, 매슬로우와 영유아 교육 김철규 원장 Master’s Test Prep & Academic Consulting
한 명 한 명 아이들의 영혼 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 는 김철규 원장은 아이들 의 건강과 지적, 사회적, 영 적 발전을 위해 노력과 투 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으 로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 에 매진해 왔습니다. 김원 장은 몬테소리 교육학 석사 를 비롯, 교육학, 영문학, 역 사, 신학 등의 분야 에서 여 섯 개의 학위를 취득했으며 Harvard University 을 졸 업할 때에는 17세기부터 내 려오는 Edward Hopkins Shareholder Award를 수 상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을 충실히 살아가면서도 내일 을 향한 꿈을 품고 살아가는 김원장의 소망은 아이들과 온 가족을 위한 생활 공동체 를 일구는 것입니다.
몬테소리 여사가 처음 로마에 몬 테소리 스쿨을 열던 20세기 초에 는 어린이에 대한 개념조차 성립되 어 있지 않던 시절입니다. 어린이 는 어른의 물리적 축소판이라 생각 했을 뿐, 아이들의 발달 단계별 특
성에 대한 이해나 고려가 전혀 없었 습니다. 하지만 몬테소리 여사가 아 이들 몸에 맞는 책걸상과 각종 도구 들을 만들어 아이들을 일상 생활에 참여시킬 때 아이들의 자발적이고 독립적인 행동 패턴을 보게된 몬테 소리 여사는 새로운 교육 방식에 대 한 아이디어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후 몬테소리 여사의 학교는 나날이 혁신을 거듭해 갔고,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며 찾아오는 이들의 발 걸음이 끊이지 않는 교육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몬테소리 여사보다는 조금 후에 태어나고 활동했던 유명한 심리학자 아브라함 매슬로우는 몬테소리 여사 의 교육 철학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틀을 제시해 줍니다. 인간의 욕구는 생리적 욕구—안전의 욕구—사회적 욕구—존경의 욕구—자아 실현의 욕 구 순으로 나아가게 되어 있다고 말 한 그의 통찰력은 과연 탁월했습니 다. 배가 고플 때 일단 맛있는 것을 먹고 배가 불러야 편안한 곳을 찾아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고 싶어지는 것이지요. 인간의 뇌는 학습보다는 생존을 우선 추구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이 면서도 쉽게 간과하는 중요한 사실 을 매슬로우는 기억하게 합니다.
특별히 육체적, 언어적 능력이 많 이 발달하지 못한 영유아 아이들에 게는 그들의 생리적 욕구를 충족시 켜 주고 안전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 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 욕구가 충족될 때, 또 그런 환경이 주어질 때 아이들은 학습의 재미와 즐거움을 배우고, 자 아실현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게 되 지요. 새로운 학교를 열면서, 저 유명한 학자들이 몸소 실천하고 가르쳐준 교훈과 실험 정신을 실천하며, 아이 들에 대한 배려와 사랑, 아이들의 잠
재력을 발견하고 계발해주는 환경 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소망을 실현 해 볼 기회가 되리라 기대해 봅니 다. 특정한 틀에 갖혀 있기 보다는, 아이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사랑 이라는 기초를 놓고, 그 위에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 보려는 것입니다. Veritas Montessori Academy와 함께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멋진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한 번 방문해 보세요!
한류뉴스
| A28 | KOREA WORLD
JUL 21, 2017
한국의 힘!
한류의 제 2차 도약의 기회가 새롭게 열리고 있다 한동안 한국에 대한 열망은 뜨거웠 다.(물론 지금도 여전하다) 많은 사람 들이 이런 현상에 대해 신기해 하면서 도 또한 많은 사람들이 한류를 좋은 기 회의 시각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한국 으로 쏟아져 들어오던 태국 관광객들 에 한동안 서울의 유명 관광지들이 북 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태국인들이 가 장 가보고 싶어했던 관광지 중 하나인 남이섬과 북촌 한옥마을 등은 심지어 태국 영화의 한 장면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중국에서의 한류 역시 만만치 않았 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덩달아 동남아시아에서도 한국 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 다. 그만큼 중국의 한국 드라마와 가수, 예능 프로그램 사랑은 남다른 경지에 이르기도 했다. 하지만 화무도 십일홍 이라고 했던가, 태국의 경제 침체와 맞 물려 한국의 경제침체, 국내 정치 상황 과 중국의 정치 상황에 의한 미묘한 갈 등, 그 사이 다양한 여러가지 사건과 사 고가 생기면서 한류의 흐름도 점차 식 어가는 듯 했다. 한달 최소 2~3번은 있었던 한국 아 이돌 그룹들의 콘서트도 갑자기 뚝 끊 어졌다.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치솟았던 한국 아이돌 가수들의 개런티가 점차 내려가기 시작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제 정점을 찍고 추락하는 수순만 남 았다고 분석하는 이들도 생겨나기 시 작했다. 솔직히 유럽의 한류가 과연 진 정한 한류 열풍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자성의 목소리도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속에서도 어딘가에 서는 또 다른 움직임들이 있었다. 지난 2014년부터 한국의 교육부에서
을 찾으면서도 이들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지 못한다. 이는 세계 여러나라에서 이미 경험 되어진 현상들이다. 서로를 좀 더 깊숙 히 알게 되면서 점차 생겨나는 문화적 인 차이와 어쩌면 끝내 이해되지 못할 결정적인 다름으로 인해 오히려 혐오가 되기도 하는 경우 말이다. 우리들은 흔 히 한류문화 전파를 외친다. 하지만 두 개 이상의 문화가 만나 서로 친해지는 것은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의 무조건 적인 전파가 해답이 될 수 없다.
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4개월간 평 균 1회 36명씩의 태국인 한국어 교원 을 양성해 왔다. 이는 태국 교육부와 태국 정부에서 요청한 사항이었다. 4 년간 140명의 태국인 한국어 교원들이 양성되어 이들에게 한국어 수업 실습, 한국어 발음 수업, 한국어 교수법과 한 국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연수 과정을 제공한 것이다. 이를 통해 연수를 마친 교원들은 다시 태국으로 돌아가 약 1 년동안 태국에서의 한국어 교육 과정 을 마치고 한국어 교사 자격증을 위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렇게 해서 이들은 한국어 과정을 정식으로 채택하고 있는 태국 전역의 각 학교에 배치되게 된다. 태국 학생들 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이들은 또 다 른 한국 홍보 대사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한 교원은 “처음 학교에 부임했을 때만 해도 학교에서 주요 과목만 중점을 두고 입시 준비를 했기 때문에 한국어에 대한 수요가 적 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태국은 대학 입 시에 한국어를 정식으로 채택했기 때 문에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으며
새로운 한국어 반이 개설되기도 합니 다. 점점 더 학생들의 숫자도 늘고 있어 한편으로 매우 뿌듯한 생각이 듭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부분의 한국어 교원 또는 한국어 전공자들은 처음에는 한국 아이돌 가 수, 드라마나 영화 등을 통해 본 한국에 대한 호기심이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욕구로 이어졌고 이렇게 점차 한국에 대해 알아가자 점점 더 그 매력에 빠져 가게 되었다고 증언한다. “아주 단순한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점차 한국의 매 력이 단순히 아이돌 가수나 드라마만 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좀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습 니다.” 하지만 단순한 호기심에서 점차 깊어진 관계가 되었을 때 의외의 곳에 서 걸림돌이 생길 수도 있다. 태국은 전 세계 1등 관광국가이다.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태국을 좋 아하고 태국 음식을 사랑하며 관광을 하기를 원한다. 2017년에도 역시 세계 인기 1위 관광지로 태국이 선택되었다. 이런 그들이 우리를 좋아하는데 우리 는 1년에 백만명의 한국 관광객이 태국
우리들은 우리를 좋아하는 사람과 지 속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상 대방에 대해 알아야 한다. 최소한 이들 이 왜 우리를 좋아하는지 정도는 제대 로 알아야 하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 는 이들에 대한 공부를 해야한다. 그들 이 우리에 대해 공부하듯이 우리도 그 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 서로의 관계 가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류의 유지와 지속을 위해서는 우리 들도 한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해야 한다. 이제 태국은 대학입시 과목에 정식으 로 한국어를 채택했다. 내년부터 태국 입시에서 한국어를 택한 학생들은 한국 어 시험을 치를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태국 대학에 진학할 것이다. 물론 한국어 시험만으로 대학입시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주태국 대한민국 교육원에서는 이들을 위한 한 국어 교재들도 마련하고 있으며 태국 전역의 공립학교에는 새롭게 한국어반 이 개설되었다. 앞으로 매년 태국에서 는 최소한 수백명의 한국어 전공 중고 등학생들이 배출될 것이다.
문화컨텐츠 산업이 고도화 되고 있습니다! Total Entertainment 사업은 무궁무진 한 가능성을 갖춘 수많은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코리아월드는 그 인재의 확보를 위해 고 국의 유명한 한류 인재양성기관과 손을 잡았습니다. 한류트레이닝센터(Global K Center)는 다년간에 걸쳐 스타를 발굴 육성하고 매니지먼트 했던 Know-how 와 수많은 대형콘서트를 개최했던 별똥 별 스타도네이션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culture 전반에 걸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 센터입니다. 학과별 스타성과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
으로 구성된 한류트레이닝센터는 한류의 세계화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스타사관학교’로, 한류의 지속성을 담보 하는 ‘한류 체험의 장’으로 그 역할을 다 할 것 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시설, 학습유해 환경이 차단된 안전한 환경, 체계화된 교 육과정 및 전문운영진을 갖춘 한류트레 이닝센터는 교육생의 꿈이 현실화되는 실현의 장이며, Next 한류가 탄생하는 메카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코리아월드에 문의하세요. 더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 96 | KOREA WORLD
JUL 21, 2017
JUL 21, 2017
코 리 아 월 드 | 95 |
JUL 21, 2017
코 리 아 월 드 | 31A |
| 32A | KOREA WORLD
JUL 21, 2017
여행/레저
JUL 21, 2017
코 리 아 월 드 | A33 |
러시아편(1) 동방을 지배하라
블라디보스토크 블라디보스토크란 ‘동방을 지배하라’ 라는 뜻이다. 동해 연안의 최대 항구도 시 겸 군항이다. 소련 극동함대의 사령 부가 있는 해군기지이며, 북극해와 태 평양을 잇는 북빙양 항로의 종점이며, 모스크바에서 출발하는 시베리아 철도 의 종점이기도 하다. 항만은 표트르 대 제만(大帝灣)에서 남쪽으로 돌출한 무 라비요프아무르스키 반도 끝에 위치하 며, 시가는 해안에서부터 구릉 위로 펼 쳐져 있다. 철도 종점인 임항역(臨港驛) 의 북쪽이 시의 중심지구이다. 신시가지와 별장 ·휴양 지대는 반도 북부의 구릉지대로 뻗어 있다. 1856년 러시아인이 발견하였으며, 그 후 항구 와 도시의 건설이 시작되었고, 1872년 군항도 니콜라옙스크에서 이곳으로 옮 겨왔다. 1890년대부터는 무역항으로서 크게 발전하였으며, 1903년 시베리아 철도가 완전히 개통됨으로써 시베리아 를 횡단하여 모스크바와도 이어지게 되 었다. 1918년 봄부터 1922년까지 이 지방 은 외국의 간섭군대에 의해 점령된 적 이 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때에는 연 합군의 원조물자를 이곳에 양륙하였다. 블라디보스토크는 군항일 뿐만 아니라 무역항의 기능도 가지고 있었으나, 현 재는 무역항의 기능이 시의 동쪽 약 90
km 지점에 신설된 나홋카항으로 옮겨 졌다. 또한 블라디보스토크는 연해지방 최 대 어업기지이며, 포경선·게 가공선· 냉동선의 근거지이다. 겨울철에는 항 구 안이 다소 결빙하지만, 쇄빙선을 사 용함으로써 1년 내내 활동이 중단되지 않는다. 시는 연해지방의 경제 ·문화 의 중심지이며, 극동과학센터 ·국립극 동대학을 비롯하여 의학 ·미술 ·과학 기술 ·무역 ·수산 등의 여러 대학이 있 다. 하지만 2011년 하나의 국립극동대 학교로 통합되었으며 블라디보스톡 루 스키섬에 대규모 캠퍼스를 신축하였다. 그리고 국립극동대학 내에는 해외 최초 의 한국학 단과대학인 한국학대학이 있 다. 1995년에 설립된 한국학대학은 5년 제 과정으로 한국어학과 ·한국역사학 과 ·한국경제학과의 3개 학과로 이루 어져 있다. 그 밖에 태평양어업 ·해양 학연구소와 부속해양박물관이 유명하 다. 2012년에는 APEC 정상회담이 열렸 다. 러시아 극동지방에서 두번째로 큰 도 시이자우리나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인 "블라디보스토크" 시베리아 횡단열차 의 시작이기도 하다. 비행시간도 짧고 약 이틀 정도면 주요 관광지를 다 둘러 볼 수 있어 유럽여행이 시간적으로 부
담스러운 사람들에게는 제격인 여행지 다.
독수리 전망대 블라디보스토크의 중심, 중앙광장과 도시 전경 및 아름다운 야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독수리 전망대! 사랑하 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욱 낭만적인 곳 이다.
개선문 블라디보스토크의 개선문은 전쟁의 승패 여부와는 무관하게 황제 니콜라이 2세의 방문을 기념하여 세워졌다. 개선문 앞면 상층부에는 니콜라이 2 세의 얼굴이 뒷면에는 블라디보스토크 의 상징인 호랑이가 조각되어 있다.
신한촌 해양공원 얼지 않는 바다로 유명한 블라디보스 토크의 바다! 때문에 러시아에서도 높 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해양 공원은 바다를 테마로 한 공원으로, 해 양 도시로서의 블라디보스토크의 특징 을 나타내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여름 이면 이곳에서 바캉스를 즐길 수 있고, 잔디 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르바트 거리 모스크바에 있는 아르바트 거리를 본 따 만든 블라디보스톡의 아르바트 거 리! 길 곳곳에는 앉을 수 있는 벤치와 분수대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기 에도 좋은 곳이다. 또한 모스크바의 아 르바트 거리처럼 건물 사이사이에 낙서 와 카페, 모임공간이 있어 아티스트들 의 흔적을 찾아 돌아다니며 영감을 얻 는 "예술의 거리"로도 불리는 곳이다.
항일 독립운동 성지로서 많은 작전 과 계획을 수립한 러시아 최초의 한인 촌인 신한촌. 1999년 8월 한민족연구소 가 3.1독립 선언 80주년을 맞아 연해주 한인들의 독립운동을 기리고, 러시아에 거주하던 고려인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신한촌에 기념비를 설립하게 되었다.
혁명광장 러시아 혁명의 현장인 혁명광장! 혁명이 시작 될 무렵 이 광장에서는 날마다 시의회가 열리고 집회나 데모가 끊이지 않았다. 그날들을 기념하여 이 름을 붙인 것이다.
아르세니예프 박물관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역사 깊은 박 물관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 는 곳이다. 이 박물관은 자연과 생태환 경, 동식물과 광물 표본, 민속학, 고고학 등의 사료 약 40만 점을 소장하고 있다.
생활/문화
| A34 | KOREA WORLD
미스테리
JUL 21, 2017
클레오파트라의 마지막 선택 그녀의 죽음마저 신비로 남다…
의 죽음과 관련해 알려진 상황, 그래서 우리 머릿속에 떠오르는 장면은 대략 이렇다.
아
름다운 옷과 보석으로 치장한 클 레오파트라가 꽃과 황금으로 장 식된 침대에 누운 채 일부러 풀어놓은 독사에 물려서 목숨을 끊는다. ‘내가 죽 으면 (앞서 죽은) 안토니우스와 함께 묻어 달라’는 편지를 남긴 채. 그녀의 사체에는 혈흔이나 상처도 없으며, 발 치에 그녀를 따라간 시녀들이 쓰러져 있다. 여왕의 죽음답게 사뭇 극적인 장 면이 아닐 수 없다. 지금껏 많은 사람들은 클레오파트라 를 살해한 것이 북아프리카의 독사라 고 여겼다. 그녀의 죽음을 그린 옛 그림 들을 봐도 대체로 반라 상태로 누운 여 왕의 젖가슴을 독사가 무는 자극적 장 면이 등장한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안 토니와 클레오파트라’에서도 마지막에 클레오파트라가 독사 2마리에 물려 죽 는 장면이 나온다. 1마리는 가슴을, 다 른 1마리는 팔을 문다. 이렇듯 독사가 클레오파트라를 죽인(?) 범인으로 지목 된 데는 다음과 같은 플루타르코스의 언급이 큰 영향을 미쳤다.
기
세등등한 로마의 통치자들을 단 숨에 사로잡으며 ‘왕 중의 여왕’ 이란 칭호를 얻은 마성의 여인 클레오 파트라. 마케도니아의 마지막 여왕답게 극적인 삶을 살다 간 그녀는 2,0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여전히 ‘핫’한 존재다. 그런 그녀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 역시 흥미롭긴 마찬가지. 독사를 풀어 자살 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가설일 뿐 그녀가 택한 죽음의 방식은 아직 미 스터리로 남아 있다. 잘알려졌다시피 클레오파트라는 역 사 속의 그 어떤 여인보다 격동의 삶을 살았다. 그녀는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12세의 셋째 딸(클레오 파트라 7세)로 태어나 18세에 남동생 프톨레마이오스 13세와 결혼, 공동 파라오의 자리에 오 른다. 하지만 남편을 비롯한 형제들과 의 권력다툼과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권력 기반인 그리스계의 외면 등으로 왕좌에서 물러나게 된다.
그마제국의 지배자 카이사르와의
러던 기원전 48년 이집트에 온 로
협상에 성공, 반대세력을 물리치고 다 시 왕좌를 차지한다. 스물이 갓 넘은 클 레오파트라가 50대에 이른 카이사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이용했다는 갖 가지 유혹의 비법들은 지금도 널리 회 자되고 있을 정도다.
카이사르가 암살로 생을 마감한 뒤 기원전 42년에는 로마의 차기 지배자 안토니우스와 손을 잡는다. 3년 후 안 토니우스와의 결혼에 성공하면서 남편 으로부터 이집트를 비롯해 키프로스, 리비아, 시리아 등의 드넓은 영토를 인 계받기도 했다.
그
렇게 한동안 평화로운 나날이 이 어졌으나 기원전 31년 카이사르 의 후계자 옥타비아누스가 안토니우스 와 클레오파트라에게 선전포고를 하면 서 그녀의 삶은 다시 난기류에 휘말린 다. 클레오파트라 커플(?)은 옥타비아 누스에 맞서 그 유명한 악티움 해전을 결행했지만 결과는 참패로 끝이 났다. 그 직후인 기원전 30년, 안토니우스 와 클레오파트라는 결국 자살을 통해 생을 마감한다. 로마의 포로가 되어 모 욕을 당하느니 차라리 죽음을 선택한 것. 이때 그녀의 나이 39세. 여기까지가 우리가 알고 있는 클레오파트라의 일 생이다.
피도, 상처도 없는 조용한 죽음
클가운데 가장 신비로운 부분은 바 레오파트라의 드라마틱한 일생
로 죽음의 순간이다. 이를 이야기하려
면 일단은 당시 정황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을 쓴 고대 로마의 역사가 플루 타르코스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남겼 다. “악티움 해전에서 패한 클레오파트 라는 자신을 위해 만들어 둔 왕실묘지 에서 마지막 순간을 맞았다. 시녀들과 보물로 가득한 무덤으로 숨어든 그녀 는 문에 단단한 방어벽을 쳤다. 당시 마 케도니아의 여느 무덤처럼 문은 한번 닫히면 다시 열기 어려웠다. 안토니우 스의 시신도 쇠줄과 밧줄로 몸을 감은 채 묘지 위로 올라가 창문을 타고 클레 오파트라의 무덤으로 들어가야 했다.”
이
내용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도 있다. 지난 2009년 그리스의 해리 잘라스 박사팀이 클레오파트라의 궁전 이 있었던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해 저 유적에서 높이 7m, 중량 15톤의 화 강암 탑문(pylon)을 발견한 것. 연구팀 은 이것이 클레오파트라의 무덤 입구 일 것이라 추정했다. 이처럼 무거운 돌 이 파도에 휩쓸려 왔을 리 없다는 이유 에서였다. 그런데 클레오파트라는 정말로 자신 의 무덤 속으로 걸어 들어가 자살을 단 행했을까. 단언할 수는 없다. 다만 그녀
“한레오파트라가 피신한 무덤 앞 농부가 과일 광주리를 들고 클
에 나타났다. 문지기들이 그게 뭐냐고 묻자, 농부는 광주리를 열어 무화과를 내보이며 먹어보라고 권했다. 문지기는 웃으며 그를 통과시켰는데 광주리 속 에 뱀이 숨겨져 있었다.” 그러나 정확한 진실은 알 수 없는 상 태다. 플루타르코스조차 “현장에서 뱀 은 1마리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뱀의 흔적만이 남아있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아름답게 죽는 법
클약을 이용해 자살했다는 주장도
레오파트라는 사실 뱀이 아닌 독
있다. 지난 2010년 독일 트리어대학의 고대사학자 크리스토프 섀퍼 교수가 고대문헌과 독극물 학자들의 조언을 근거로 그 같은 의견을 제시한 것. 당시 섀퍼 교수는 코브라와 같은 독 사가 인체에 치명적이지만 항상 그렇 지는 않으며, 단시간에 죽음에 이르게 하지도 못한다고 지적했다. 독사에 물 릴 경우 사망에 이르기까지 수시간이 걸리고, 눈을 포함해 신체의 여러 부분 이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는 설명 과 함께였다. 이는 클레오파트라가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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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한 고통이나 상처 없이 아름다운 모 습 그대로 숨을 거뒀다는 기록(?)과 맞 지 않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근거는 또 있다. 클레오파트라는
밖에 독사가 범인이 될 수 없는
당시 2명의 시녀와 함께 자살을 감행했 다고 전해지는데, 독사로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설정이다. 독사는 한번 물었 을 때 자신이 가진 독을 거의 모두 뿜 어내기 때문이다. 일단 물고 나면 독액 이 유실돼 치사율이 낮아질 수밖에 없 다. 한두 마리의 독사로 3명을 절명시 키기는 것은 어폐가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그녀가 독이 묻은 바늘이나 칼 같은 도구를 사용했다고 여기는 학 자들도 많다. 미국의 작가 조지아 브래 그 역시 저서 ‘옛사람들의 죽음 사용 설 명서’에서 이와 유사한 견해를 피력했 다.
“언제나 미(美)를 추구하던 여왕은 잠든 후에도 추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싶어 했다. 그래 서 고통 없이 죽는 비법을 찾고자 백방 으로 노력했고, 직접 생체실험까지 했 다.”
죄하고, 어떤 독약이 고통 없이 죽
인을 처형할 때 독약을 투여토록
는지를 관찰했다는 것이다. 또한 동식 물의 독액에 대해 연구하면서 실험동 물에게 독액을 투여한 뒤 그 증상과 사 망에 이르는 양상을 세밀히 살펴봤다 고도 전해진다. 이러한 일련의 실험을 통해 클레오 파트라는 효과적이면서 육체의 추악한 변형을 피할 독약을 구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연탄가스 중독? “독약 매매는 당시 이집트에서 큰 사 업의 하나였다. 부자(附子)나 사리풀, 독미나리 등의 독초를 지역 소매상에 서 쉽게 구할 수 있었다. 클레오파트 라의 팔에서 발견됐다는 뭔가에 찔린 흔적 2개는 독사에 물린 자국이 아니 라 독이 묻은 머리핀에 의해 생긴 것이 다.”
여통을 덜기 위해 독초와 함께 아편
클양한 가설 중에는 독가스, 정확히
레오파트라의 사망을 둘러싼 다
말해 일산화탄소(CO) 중독에 의해 숨 졌다는 것도 있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 의 문이 완벽히 봉해져 있었다는 기록 이 이 가설에 설득력을 더한다. 문국진 박사는 ‘명화와 의학의 만남’에서 이 주 장을 법의학적으로 해석한 바 있다.
기서 더 나아가 일부 학자들은 고
을 혼합해 사용했다고 주장하기도 한 다. 재미있는 사실은 실제로 클레오파 트가 독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지식도 해박했다는 점이다. 법의학자 문국진 박사는 저서 ‘명화와 의학의 만남’에 이 렇게 적시했다.
코 리 아 월 드 | A35 |
“클레오파트라의 사망 장면을 묘사 한 글을 보면 여왕은 침대 위에서, 한 시녀는 그 발밑, 또 다른 시녀는 방문 을 향해 쓰러져 죽어 있었다고 한다. 이 는 일산화탄소 중독을 연상케 한다. 여 럿이 연탄가스에 중독사했을 때 발견 되는 특유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클레
오파트라처럼 기지 넘치는 여왕이라면 세 사람이 동시에 자살하는 데 독사보 다는 일산화탄소를 이용했을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이 타당하다.”
문여왕의 죽음을 확인한 결과, 뱀은
박사는 로마군이 현장에 도착해
물론 독을 묻힌 핀같은 것도 전혀 발견 하지 못했다는 기록을 들어 일산화탄 소 중독설에 방점을 찍었다. 아울러 그 는 “여왕이 독에 대해 상당한 지식을 지니고 있었음을 감안하면 탄(炭)이 연 소할 때 발생하는 유독가스의 존재도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안토니우스의 장례를 구실로 탄과 연소 도구를 쉽게 들여올 수 있었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아예 클레오파트라가 자살 이 아닌 타살됐다는 설이 있다. 옥타비 아누스가 죽여 놓고 클레오파트라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려 자살했다고 발표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또 특유의 ‘요부(妖婦)’ 이미지에 의한 추 론인 듯 에이즈 감염 등에 의한 병사 (病死) 의혹을 제기하기도 한다.
매부리코의 팜 파탈
프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 랑스 철학자 블레즈 파스칼은 “클
더라도 세계의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 라고 말했다. 이 말 속에는 클레오파트 라의 미모가 그만큼 뛰어났으며, 그 미 모를 무기로 여러 남성을 유혹해 야심 을 채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러나 실망스럽게도 클레오파트라 는 그다지 미인이 아니었을지도 모른 다. 적어도 지금의 기준으로는 그렇다 는 말이다. 이는 클레오파트라의 초상 이 새겨진 고대 화폐나 유적지에서 발 굴된 조각상 등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 그녀는 살이 찐 커다란 얼굴에 매부리 코를 하고 있는데, 다소 남성적인 생김 새에 가깝다. 그래서 몇몇 학자들은 클 레오파트라가 미인은커녕 추녀에 가까 웠으며, 근친혼 제도로 인한 기형에 시 달렸을 가능성까지 제기한다.
무덤은 어디에?
그
고라가 자신의 유언대로 안토니우
그녀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최초로 그리스 문화에 젖어 있던 왕가의 풍습 을 깨고 이집트어를 배워서 사용했으 며, 궁전에서 열리는 토론회에 직접 참 가할 만큼 학문과 예술에 열정적이었 다. 이런 면면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아 버지의 영광’이라는 뜻을 가진 그녀의 이름이 주는 울림은 결코 적지 않다. 앞 으로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역사의 재 평가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그녀의 죽 음에 대한 실마리가 풀리기를 기대해 본다.
스 옆에 묻혔다고 기록돼 있다. 그러나 그들의 무덤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지난 2009년 한 가지 특기 할 만한 사건이 있었다. 클레오파트라 와 안토니우스의 무덤일 가능성이 높 은 지역이 한 고고학 연구팀에 의해 지 목된 것. 연구팀은 이집트 북부도시 알 렉산드리아 서쪽의 타포시리스 마그나 신전 인근에서 클레오파트라 커플이 묻혔을 것으로 보이는 여러 비밀통로 로 이뤄진 무덤을 발견했다. 클레오파 트라의 이름이 새겨진 동전 20여개와 안토니우스의 얼굴로 추정되는 석고가 면 등 유물 몇 가지도 출토됐다. 근처의 한 묘지에서는 금박을 입힌 미라까지 나왔다. 이런 미라는 대개 왕 족 옆에서 발견되므로 신전의 무덤에 매장된 주인공이 왕이나 왕비일 가능 성에 무게가 실렸다. 학자들은 현재 신 전 지하를 파고들어가며 무덤의 주인 공을 찾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러나 이 모두가 글자 그대로 가 설일 뿐. 확실한 증거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 지난 2,000년간 남자의 일 생을 망친 요부 혹은 세기의 팜 파탈 (femme fatale)로 평가된 클레오파트 라. 그녀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은 이제 조금씩 변해가는 중이다. 강대국 로마 에 맞서 이집트를 지키고자 애쓴 의지 의 여왕이자 탁월한 전략가로서의 면 모가 부각되고 있다.
대 로마 역사서에는 클레오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