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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휴스턴 태풍 주의보/경보 발령◀
사진출처: KHOU11 걸프만에서 생성 된 태풍 Harvey가 규모가 확대 되며 북서쪽으로 상륙하고 있다. 휴스턴은 25일 금요일부터 태풍 의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23일부터 I-10 교통안내 표지판에는
태풍의 상륙을 안내하며 운전자들에게 미리 가스를 채워 두길 당부하고 있으 며, 지역 방송과 신문에서도 속보로 태 풍 상륙을 전하고 있다. 이미 대형 마트 에서는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물을 구입
하는 시민들로 긴 줄 행렬을 보이고 있 다. 휴스턴총영사관 측에서도 허리케인 재난을 대비해 홈페이지 안내 팝업을 통 해 위급상황에 대한 주의사항을 안내
할 예정이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 할 것으로 보인다. <동자강 기자> ※ 휴스턴총영사관 긴급재난 비상 연락번호 : 281-785-4231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임원명단 발표 122개국 43개 해외지역협의회 3,630명 자문위원 위촉
휴스턴 협의회는?
지난 18일(한국 시간) 헌법 설치근거 규정의 헌법기관이자 대통령자문기관 으로 대통령이 의장을 역임하는 민주평 화통일자문회의(의장 문재인 대통령) 해외지역협의회를 이끌 임원들이 발표 되고, 자문위원이 위촉 되었다. 23일 현재 임원진은 공개적으로 발 표 되었으나, 자문위원은 개인의 동의 가 있어야 하는 이유 등으로 지역 자문 위원의 명단은 아직 공개 되지 않고 있 다. 해외지역 평통자문위원으로 신청을 하지 않았던 인물들도 한국 사무처에서 추천자 명단으로 자문위원으로 위촉 되 면서 당사자가 위촉 사실을 뒤늦게 알 게 되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 제18기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김기훈 회장(현 휴스턴 한인회장)
이러한 여러 이유로 휴스턴 지역의 제18기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자문위 원은 현재까지 누가 위촉 되었는지 알 수 없다. 다만 지난 18일(금) 복수의 관 계자를 통해 확인한 바 민주평통휴스 턴협의회는 김기훈 현 한인회장이 임 명 되었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고, 본지에서는 지역 신문 단독으로 속보로 보도한 바 있다. 당시 김기훈 회장은 공관 측에서 공 식적인 발표를 하기 전에 임명 여부에 대해 언급 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양해 를 구했고, 현재까지도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삼가고 있다. 한편 자문위원 위 촉도 현재 당사자에게 통보 및 확인 과 정을 거치는 과정으로 확인이 늦어지 고 있는데, 휴스턴에서는 45명이 평통 자문위원으로 신청 했지만 현재 알려진 바로는 한국 사무처의 추천인사가 포함 된 50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 되었다. 하지만 50명의 자문위원으로 위촉 된 신청자 중에는 FBI 신원조회에 대한 불만을 표하며 제출하지 않겠다며 활 동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는가 하 면, 정권이 바뀌기 전에 신청했다며 18
기 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지 않겠다 는 신청자가 있어 18기 민주평통휴스 턴협의회 자문위원은 50명에 미치지 못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기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자문위원은 56명이 활동 했다. 이러한 목소리에 익명을 요구한 동포 K씨는 “해외 동포의 신원조회를 해당 국에서 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고 일 반적인데 거부하는 것은 다른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정권이 바뀌어서 활동하지 않겠다는 것도 정치 적인 발언이다. 전통적으로 민주평통이 정치적인 색깔을 띄고 있는 것이 근본 적인 문제이다. 통일을 위한 자문 역할 과 활동을 해야 하는 기구에서 정치색 을 보이고 명예를 추구하는 것은 바람 직하지 않다. 18기 민주평통은 기구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활동을 해 나가 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8기 민주평통 협의회는 휴 스턴을 포함 해 43개의 협의회가 출범 하는데 이는 지난 17기와 동일한 수 이다. 반면 총 자문위원은 총 122개국
3,630명으로 지난 17기 보다 증가한 인 원이다.
해외 부의장(5명) ▷ 미주 : 황원균(62) 전)버지니아한인 회장, 영원 트레이딩 회장 ▷ 중국 : 이숙순(56) 북경대일국제종 묘유한공사 사장 ▷ 일본 : 오공태(71)재일본대한민국민 단 중앙본부 단장 ▷ 아세안 : 이숙진(56)제마이그룹대표 ▷ 유럽 : 박종범(60) 전)유럽한인총연 합회장, 영산그룹 대표
직능운영위원(4명) 김동석(59) 뉴욕 시민참여센터 이사, 김승리(70)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김희철(68) 전 재중국한인회장, 정영수 (71) 전 싱가포르 한인회장 미주 지역 20개 협의회 회장 중 현 한 인회장이 평통회장으로 위촉 된 경우는 휴스턴을 포함해 필라델피아, 샌디에이 고, 달라스, 시카고 5곳이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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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행사
Town Calendar 더불어 하나가 되는 곳~
제4회 휴스턴 한인 탁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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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8월 26일(토) 오전 8시 장소: 한인중앙장로교회 문의: 713-371-6587
뱅크오브호프 스프링브렌치 그랜드오프닝
1
일시: 9월 1일(금) 오전 11시 장소: 1338 Blalock Rd. Houston TX 77059 문의: 281-407-3355
몬테레이 한글학교 개학
26
일시: 개학일 8월 26일 오전 10시 장소: 재몬테레이한글학교San Patricio 5400, Jardines del Paseo 2o. Sector, 64900 Monterrey, N.L. 문의: 818-116-3101(진정아)
어스틴 한국 학교 개강
26
일시: 8월 27일(일) 오후 3시 30분 장소: 휴스턴 순복음 교회
남부개혁대학교 개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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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방어운전 교육, 마약 음주운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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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9
SEP
일시: 8월 28일(월) 오후 8시 장소: 신학교강당 문의: 713-467-4501
방어운전교육, 마약음주운전 위반자 교육 DADAP.DWI (운전하다가 티켓받 으신분 처리교육, 티켓받지 않으신 분 도 교육받으면 보험료 3년 15%할인) 일시: 7월 31일, 장소: 조성호학원 문의: 713-365-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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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향군학당 정기 총회 / 향군학당
1
김진호대장[전합참의장]회장당선 (본부 신임 회장 취임사 대독 및 소개) 일시 : 9월 1일(금) 오후 4시 장소 : VFW 8790 ※ Steak Dinner : 싱글회원$10, 부부$20, Free drinks.
2001년 12월 12일 창간 HEADQUARTERS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Tel 713 827 0063 | Fax 713 827 0018 기사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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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
www.weeple.net/houston
코리아월드에 게재되는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일시: 8월 26일(토) 오전 10시 장소: Webb Middle School (601 E. St. Johns Ave. Austin TX 78752) 문의: 512-673-8531
World Mission(인터콥) 김언약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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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월드 입니다.
Christus 의료봉사단의 '무료 혈당 및 정밀 콜레 스테롤 검사'
5
일시: 9월 5일 오전 9:30~오후12:30 장소: 휴스턴노인회관 문의: 713-465-6588
새누리 한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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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9월 9일부터(토)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오후1시30분 장소: 새누리교회 교육관, 체육관 문의: 832-820-9145
순복음교회 선교 바자회
9
일시: 9월 9일(토) 오전 7시~오후3시 장소: 휴스턴 순복음교회 친교실 및 주차장
한인 입양아 가족 초청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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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9월 16일(토) 오후 4시 장소: 휴스턴 한인회관 문의: 713-203-0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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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기독교연합회 정기회의
39개 회원교회 힘 모아
노인회 경로잔치 연다! 해 가정식 식사로 정성을 담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준비 비용 및 노인회 후원금은 회원교회들이 교회의 사정에 따라 십시일반 모아 준비하기 로 했다.
휴스턴기독교연합회(회장 두지철 목 사)는 지난 21일 영락장로교회(담임목 사 김준호)에서 2017년 제2차 정기 회 의를 열고 전반기 사업 보고 빛 회계보 고, 후반기 사업계획 보고 시간을 가졌 다. 휴스턴기독교연합회는 올 상반기 TEE 성경공부 목회자 세미나, 부활절 연합새벽 예배, 교회대항 친선탁구대 회, 이단대책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
며 하반기에는 휴스턴 노인회 경로잔 치를 비롯해 추수감사절 연합찬양예 배, 정태기 목사를 초청해 복음화대성 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기독교연합회에서는 다가오는 9월21일 휴스턴 노인회관을 방문해 경 로식사대접 경로잔치를 개최하기로 했 다. 어르신들에게 효를 실천하고 사랑 과 나눔을 전하는 이번 경로잔치에 제 공 되는 음식은 봉사자들이 직접 요리
추수감사절 연합찬양예배는 작년보 다 행사 규모를 키워 연합성가대가 모 여 찬양예배를 올린다. 한편, 두지철 회 장은 기독교연합회 회장의 임기는 11 월까지이지만 12월 복음화대성회까지 준비하게 되었다며 내년에는 또 다른 대성회가 진행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휴스턴 기독교연합회는 총 39개의 교회(38개 교회 + 카리스미션콰이어) 의 회원교회로 구성 되어 있는데, 이번
정기총회에는 갈보리침례교회 두지철 목사, 동산감리교회 유화청 목사, 미주 사랑누리선교회 김영란 선교사, 순복음 사랑교회 심낙순 목사, 새믿음장로교회 이인승 목사, 영락장로교회 김준호 목 사, 제일연합감리교회 정용석 목사, 최 인섭 장로, 제일침례교회, 주사랑침례 교회 박규석 목사, 임마누엘선교교회 임동열 목사, 휴스턴비전교회 강주환 목사, 이동수 장로, 휴스턴 순복음교회 홍형선 목사, 카리스미션콰이어 김진선 목사가 참석 했다. 이날 휴스턴기독교연합회는 ‘조국 대 한민국과 미국을 위해서’, ‘휴스턴 한인 동포사회와 교회를 위해서’라는 합심 기도로 경건 예배를 올렸다. <동자강 기자>
한인문화원 가을학기
9월 15일까지 수강신청 가능 코리안커뮤니티센터(KCC, 이사장 신창하) 한인문화원(원장 앤박) 가을 학기가 9월6일 개강한다. 수묵화 강좌가 다시 개설 되었고, 미술, 전통무용, 스페니쉬, 테블릿/스 마트폰, 영어, 꽃꽂이 강좌는 신규 강 좌로 이름을 올렸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사진, 비즈공예, 홈페션, 퀄트 강좌는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열린다. 이번 학기에 첫 선을 보이는 테블
릿/스마트폰과 영어 강좌는 다른 강 좌와는 다르게 무료로 진행 된다. 일 반적으로 한인문화원 강좌들은 총 12회 강의, 과목당 $120로 진행 되 고 있으며, 수업에 필요한 재료 등은 강사가 일부 지원하고 있다. 한인문화원 가을학기 등록은 9월 15일 까지 가능하며, 첫 수업은 공개 수업으로 무료 참석이 가능하다. 이 번 학기부터 한인문화원에서는 첫 공개수업 참여 후 등록 할 수 있도
록 수강생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한 인문화원의 가을학기 수업은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진행 된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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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0주년 맞는 남부개혁대학신대원
기독교종합대학으로 거듭난다 개교 10주년을 맞이하는 남부개혁대학 신대원(총장 이광진)이 2018년 2월 주정 부와 연방정부 인증 교육기관으로 인정 받을 것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남부개혁 대학신대원은 최근 예배예술센터를 개관 하고 교육과정을 확대하며 기독교종합 대학으로 거듭 날 채비를 하고 있다. 주 정부와 연방정부 인증을 받게 되면 남부 개혁대학신대원은 유학생 유치를 위한 I-20가 발급 된다. 2008년 성직자 훈련 교육기관인 신학 교로 개교한 남부개혁대학신대원(설립총 장 김성문)은 현재 ABHE(Association Of Biblical Higher Education)를 통해 준학 사,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 는 교육기관이다. 성서학과 목회학 석박 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남부개혁대학
신대원은 주정부와 연방정부 인증 교육 기관 인가를 앞두고 예배예술학과 미술 상담학 과정을 위한 예배예술센터를 개 관하면서 성직자 뿐 아니라 예술학부 신 입생을 유치하기 시작했다. 이광진 총장은 “남부개혁대학 신대원 은 예배예술학과 뿐 아니라 영어와 컴퓨 터 학과까지 전공과정을 확대 해 기독 교종합대학으로 발전 할 계획을 갖고 있 다.”고 말하며 “미국에 한인이 운영하는 대학교육기관이 100여 곳이 넘는다. 그 중 주정부 인가를 받은 대학은 현재 15개 뿐이며 남부개혁대학신대원이 16번째가 될 것이다. 휴스턴에는 유일하다.”고 알 렸다. 현재 주정부연방정부 인가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남부개혁대학신대원 커티스 명예총장은 지난 시간 동안 대학
며, 영사들도 재외동포와 자국민의 안전 과 보호를 위해 각별히 힘쓰고 있다고 강 조했다.
주대한민국 휴스턴총영사관 김재휘 영 사가 이번 외교부 인사에서 휴스턴총영 사관 부총영사로 승진했다. 지난 해 휴스 턴총영사관 발령 후 1년 만이다. 23일 김 재휘 부총영사는 기자 간담회에서 “동포 사회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동포사회를 자주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김재휘 부총영사는 영사관의 가장 중 요한 업무 두 가지는 영사행정 업무와 재 외동포의 보호가 가장 우선 되어야 한다
간혹 영사관의 행정처리 및 대응에 대 한 동포들의 불만이 있는 점도 충분히 공 감하지만 미국 내에 영사조력원이 미치 는 범위의 한계로 인해 동포정서에 부응 하지 못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 만 그러한 목소리에도 귀기울이고 듣겠 다며 언론과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도움 과 협조를 요청했다. 최근 다른 나라에서 벌어진 영사들의 부적절한 행동들로 해외 각 지역의 영사 들의 신뢰도가 하락한 측면도 있다. 미국 의 휴일과 한국의 휴일, 공관의 업무시간 외에는 영사관의 도움을 받지 못하지 않 느냐는 목소리도 있지만 휴스턴 영사관 에서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은 드 러나지 않게 지속적으로 계속 되어 왔다.
인가를 위한 감사단에서 활동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또한 이광진 총장은 “주류에서 리더쉽 을 발휘하는 한인동포들과 한인사회 단 체에서 활약하는 우수한 교육 인재가 많 은 만큼 양면의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한 인들이 미 주류사회 교육분야에 공헌하 는 역할을 남부개혁대학신대원이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개교 10주년을 맞이한 남부개혁대학신 대원은 휴스턴 한인사회와 함께 주류사 회로 진출하고, 동포사회와 함께 성장하 며, 한인을 위한 교육기관의 모습으로 발 전하기 위한 채비를 이미 마쳤다. <동자강 기자> ※ 이광진 총장의 인사말은 카카오톡 e-news를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휴스턴총영사관 김재휘 영사,
부총영사로 승진 “많이 듣고 자주 찾아 뵙겠다” 올 초 김현재 영사는 공항에서 사라진 한국인 유학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날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40여 시간 이 상 수소문해 학생의 신원을 확인해 한국 에 있는 부모에게 알리기도 했으며, 최근 박꽃잎 영사는 실종 된 아버지를 찾는 딸 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갈베스턴으로 출장 가 수소문 하기도 했다. 그 때 당시 두 명의 영사는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동포사회와 소통 하기도 했다. 올해 부임한 김형길 총영사도 휴스턴 에 도착하자마자 짐도 정리 하지 않은 채
비공식 일정으로 휴스턴 한인회관을 가 장 먼저 찾고, 비공식 일정으로 노인회관 을 방문하는 등 동포사회와의 소통 행보 에 동포사회는 큰 기대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공관장과 공관 영사들의 관할지역 동포와의 소통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 지만 그 동안 공관이 보여 왔던 모습과 사 뭇 다른 움직임에 휴스턴 동포사회는 반 기는 분위기다. 이에 더해 이번에 부총영 사로 취임하는 김재휘 영사도 많이 듣고 자주 찾아 뵙겠다며 각오를 다지며 동포 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노력하 고 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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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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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 라스베가스의 화려함과 한국의 맛을 모두 담은 ★ 맛과 서비스, 고객중심 스시 레스토랑
타이찌 스시
라 맛과 서비스라고 생각하는 이곳은 고객 중심의 Taizzi이다. 타이찌 간판 의 Whatever you wanna eat 문구와 CYOR(Create Your Own Roll)도 고객 중심으로 고객 개개인의 입맛을 맞추도 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 고 자신 있게 소개 했다.
맛과 서비스, 고객중심의 스시 레스토 랑이 최근 휴스턴에 문을 열었다. 한인 이 운영하는 타이찌 스시 레스토랑은 오 픈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벌써부터 한 인사회에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타이찌 스시 방문 고객들의 후기를 빌 리면 “새롭다”, “세련되었다”, “휴스턴에 이런 스시는 없었다.”, “고급 리조트에 서 여행을 즐기는 느낌이다.”, “맛은 말 할 나위도 없고, 분위기가 즐거워 또 가 고 싶은 곳이다.”, “타이찌 스시를 맛보 는 순간 눈, 코, 입이 모두 즐거웠고, 그 맛은 머리카락이 서는 듯한 짜릿한 경험 이었다.” 등 호평 일색이다. 타이찌 스시 김태영 사장은 라스베가 스에서 14년 간 스시쉐프로 활약하고 최근에는 어스틴에서 스시레스토랑 매 니저로 활약했다. 그 동안의 노하우와 매니지먼트 경험을 모두 모아 타이찌 스 시에 녹여냈다. 그 기반에는 항상 맛과
서비스 그리고 고객중심이 항상 있었다. 타이찌 스시 김선희 매니저는 디자이너 출신으로 타이찌 스시의 로고를 직접 제작하기도 했는데, 김매니저의 미적 감 각은 레스토랑 곳곳에 스며들어 눈까지 즐겁게 한다. 그릇 하나하나에도 디테일 이 살아 있는 데코를 통해 고객에게 즐 거움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김태영 사 장, 김선희 매니저는 타이찌 레스토랑에 서 행복을 찾는다. 고객중심의 운영으로 고객이 행복할 때 그들도 행복하다고 말한다. 음식을 통해 이익을 남기는 것 보다 고객이 맛있는 음식을 접해 만족하는 것에 더 큰 가치를 두기 때문에 타이찌 스시에서는 식재료 선정에 있어서도 프 리미엄 재료를 고수하고, 항상 요리개발 을 위해 연구한다. 타이찌 스시 관계자는 “레스토랑 의 생명은 이익을 남기는 것이 아니
지난 17일 소프트오픈 후 고객을 만난 타이찌 스시는 9월1일부터 본격적인 그 랜드오픈으로 고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제 휴스턴에서도 타이찌 스시에 서 High quality All you can eat sushi 를 경험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인 입맛에 최적화 된 한국인의 맛도 함께 경험 할 수 있다.
한편, 타이찌 스시에서는 가족 같은 분 위기에서 함께 할 직원을 채용 중에 있 다. 타이찌 관계자는 “사장님은 직원들 과 함께 수익을 분배하고 직원들이 체 인점 레스토랑을 운영 할 수 있도록 꿈 을 주고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자 한 다. 좋은 근무조건과 환경이라고 자신한 다. 많은 분들이 지원했으면 좋겠다.”라 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 타이찌 스시 레스토랑 (Taizzi Sushi) 1997 Katy Mills Blvd #900 Katy, TX77494 / 예약 문의 및 채용 문 의 : Ariana Kim 737-781-3901
포토뉴스
백인우월주의자들이 주도한 폭력시위의 여진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 고 있다. 특히 이번 유혈사태의 계기이자 백인우월주의 상징으로 꼽히 는 남북전쟁 당시 남부연합(Confederate) 상징물이 계속 후폭풍에 휩싸 이고 있다. 휴스턴에도 지난 19일 휴스턴 도심 공원에 있는 남부연합 리 처드 다울링 장군 동상에 폭발물을 설치하려고 시도한 25세 남성 앤드 루 슈넥이 체포됐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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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한국교육원
한국어채택사업 휴스턴지역교사 연수 실시 의 Harmony School Of Advancement, 샌안토니오의 Reagan H.S,어스틴의 Lanier H.S 등이 방과후한국어 개설을 준비 중이다.
지난 19일 오후 1시30분부터 휴스턴 한국교육원(원장 박정란) 강의실에서는 한국어 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한 한국 어 채택사업 휴스턴 지역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휴스턴한국교육원은 지난 2010년부 터 한국의 재외국민의 교육지원 등에 관한법률에 따라 휴스턴교육원 관할 지 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 과 목으로 한국어를 채택할 수 있도록 지
원하는 사업을 펼쳐 왔다. 최근에는 Memorial Hall School 이 한국어를 정규 외국어로 채택 하였고, 어스틴의 Webb M.S, 달라 스의 T.W.Browne M.S, Piedmont G.L.O.B.A.L Academy에서 한국어를 새로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 번 가을 학기부터는 달라스의 Skyline H.S과 Preston Hollow E.S이 정규과 정을 개설하기로 합의하였고, 휴스턴
이번 실시 된 교사 연수에서는 어스 틴 웹 중학교 토렌스 스페어 선생, 라 이스대학교 한국어 송자영 교수, 메모 리얼홀고교 한국어 김영지 선생, UT 예비대학생 엄대용 학생, exas A&M startalk 프로그램 양유정 선생님이 각 각의 주제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생들이 배우고 싶은 한국어는 kpop 이 기때문에 그런걸 가르쳐주면 좋을 듯하 다. 예를 들어 한국 음식을 먹으면서 한 국어를 배운다든가 하면 좋을 듯하다. 혹은 유명한 한국인에 대한 위인전을 써보면 그 사람에 대해서 배우는 동시 에 한국어를 사용해볼 수 있다.” 말했다.
UT Austin에 진학 예정인 엄대용 학 생은 우리가 원하는 한국어 수업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는데 “한국학교에서는 교과서 중심으로 가르친다. 그러나 학
휴스턴한국교육원은 이번 연수를 통 해 2017 가을학기 한국어 채택사업의 기본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지 교사의 외국어 교수법 및 교실 관리 방 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교사들 의 역량 향상과 학습자의 시각에서 바 라 본 수업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정보 를 공유하고자 지역교사 연수를 실시했 다. <동자강 기자>
또한, 최근에는 차량에 계란을 던지 고 범행을 시도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데, 차량 유리창에 계란이 던져지 면 와이퍼로 닦아 내는 것은 금물이다. 깨진 계란을 닦아내기 위해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거품이 일어 앞이 더 보이 지 않게 되는데, 이때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유리창을 닦으면 이틈을 타 범인 은 강도행각을 벌인다. 때문에 경찰 관 계자는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면 계란을 닦아내기 위해 와이퍼를 작동시키지 말 고 천천히 안전한 지역까지 이동하거나 차량 문을 꼭 잠근 채 주변의 도움을 요 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
차량 운전자 대상
강도사건 급증… 블라락 한인마트 주차장에서도 한인여성 피해 차량이나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 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낮 강도 행위 뿐 아니라 다양한 수법으로 운전 자를 위험하고 차량을 파손하는 범행 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 벨레어 주차장에서는 무방비 상태의 운전자를 폭행하고 가방을 들 고 달아나는 범인이 모습이 CCTV에 포착 되며 시민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 는가 하면, 운전자와 강도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도 공개 되며 범인들의 잔 혹함에 시민들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 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블라락에 위치한 한 인 대형 마켓의 주차장에서 한인동포 여성에게 스페니쉬로 보이는 2명의 남 자가 가방을 채어 도망갔다. 피해 여성 이 차에 들어가 시동을 걸자 범인들은 보조석 문을 열고 가방을 들고 달아났 다. 차에 탄 후 자동차 문이 모두 열려 있는 시점을 노리는 범죄 형태이다.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 히, 대형 주차장이나 쇼핑몰에서는)차 에 타자마자 문을 모두 잠그는 습관을 생활화 해야 한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 했다.
타운뉴스
AUG 25, 2017
코 리 아 월 드 | 19 |
휴스턴 한인학교
설립 40주년…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설립패 수여 받아
▲ 좌측부터 심완성 이사 박은주 교장 신창하 이사장
휴스턴 한인학교(교장 박은주, 이사장 신창하)가 개교 40주년 역사를 재차 인정 받게 되었다. 휴스턴 한인학교는 이미 지 난 2007년 개교 30주년 행사를 한 바 있 음에도 불구하고, 동포사회 일각에서는 교회에서 운영 되었던 1977년부터 1979 년까지 운영 되었던 한인학교의 최초 모 습 한글학교를 한인학교 역사에 포함 할 지 여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휴스턴 한인학교 박은주 교장은 한인 교회에서 설립 된 한글학교의 모습을 모
태로 1980년 윤건치 박사가 초대 교장으 로 설립 된 한인학교는 올해로 40년을 맞 이하게 되었다고 알리며, 지난 8월 11일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수여 받은 설립 패를 소개 했다. 이번 한인학교에서 수여 받은 설립패 는 박은주 교장을 비롯해 한인학교 선생 님들과 이사진들이 그 동안 한인학교의 연혁과 활동 자료들을 준비해 한국의 재 외동포재단에 제출하며 수여 받게 되었 는데, 휴스턴 한인학교의 역사를 바로 세 우고 그 동안 한인학교의 역사를 재차 확
인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고 말했다.
박은주 교장은 “40년 역사 속에 성장 한 한인학교가 세월의 무게 만큼 더 나 은 교육으로 동포사회 후세들에게 한글 교육과 한국문화의 교육에 더욱 힘써야 하는 책임감이 느껴진다. 출중하고 좋은 선생님들이 함께 해 주시기 때문에 한인 학교의 미래는 밝다. 휴스턴 한인학교는 한글교육과 한국문화 뿐 아니라 특별활 동 시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유익한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가을학기 등록일에 는 약 130여명의 학생이 휴스턴 한인학 교에 등록한 가운데 26일 개강일 예상등 록학생을 포함하면 지난학기와 유사한 150여명의 학생이 수강할 것으로 보여 진다. 26일 개강일 오후에는 이번학기부 터 새롭게 선보일 한인학교 운동장 개장 행사가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함께 하는 자리로 펼쳐질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제36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장
김진호 대장 취임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 1일 향군정례모임 가져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회장 김진석, 이하 향군)에서는 9월1일 향군 정 례모임을 갖는다. 이번 향군 정례모임에서는 김진호 대장(전 합참의장)의 제36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진호 대장의 취임사 대독 시간과 함께 최근 향군 소식을 함께 공유하고, 가을 향군 모임 및 향군학당 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진석 회장은 “훌륭하신 분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장으로 취임 했다. 김진호 대장은 ROTC2기 소위임관, 37사단장, 육국본부정보부장, 1군단장, 2군사령관을 역임 했을 뿐 아니라 미국공로훈장을 3회 수상한 경력을 보유 하고 있다.”고 알리며 이번 향군 정례모임에서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 향 군회원들에게 한국의 소식을 전하며 향후 향군의 활동 방향과 역할 등에 대 해 토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향군 정례 모임은 매월 첫 주 금요일 VEF 향군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 번 모임은 9월1일(금) 오후4시 VFW 향군회관에서 열린다. <동자강 기자>
한인회관,
HCC와 ESL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 휴스턴 한인회관(KCC, 이사장 신창하) 이 휴스턴 커뮤니티컬리지(HCC)와 함께 스프링브렌치 지역의 무료 ESL 교육과정 을 실시한다. KCC 이사진은 “이는 한인 회관이 한인동포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 미가 크다. 이번 교육과정이 1회성에 그 치지 않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과정 등록을 위해 21일에는 한인동포 뿐 아니라 지역에 거주하는 타 민족도 한인회관을 찾아 등록 안내 및 교
육과정에 대한 소개를 전달 받았고, 레벨 테스트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에 능통한 KCC 심완성 이사는 한인동포와 스페니쉬에 게 통역을 제공하며, 등록 및 접수를 도 왔다. 한인회관에서 진행되는 HCC ESL 수업은 9월 4일(월)부터 11월 15일(수)까 지 오전반은 매주 월,화,수 오전 8시 30분 ~12시 30분까지 저녁반은 화,수,목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 20 | KOREA WORLD
AUG 25, 2017
AUG 25, 2017
독자투고
코 리 아 월 드 | 21 |
광복절 유감(遺憾) 허도성 (광복회원)
오래전 자유당 때인가 8.15 광복 절 행사에 참석한 순국선열 유족들 은 식이 끝나자 모두가 얼굴이 사색 이 되었었다. 유족들은 을지로 3가 에 있는 사무실 뒷골목의 막걸리 집 에 들어가더니 막걸리를 몇 주전자 를 마시더니 통분(痛憤)을 이기지 못하여 일제히 대성통곡이 터졌었 다. 광복절 행사에서 윗대의 선열들 이 비하당하는 꼴을 당하였기 때문 이다. 순국선열 유족들은 일제시대 때에는 일본에게 쫓기고 쫓겨 못 배 워서 거의가 반병신이 되었지만 오 기(傲氣)는 살아 있었다. 김좌진 장 군의 아들 김두한은 8.15기념식장 에서 높으신 국무총리에게 큰 똥통 을 퍼부었던 것은 오기의 발로였다. 몇 주전 김기훈 한인회장이 나에 게 전화를 했다. 팔월달이 되었으니 전화의 의미를 짐작한 나는 한인회 장에게 광복절 행사의 순서를 물으 니 먼저 번과 같이 한다는 말 이었 다. 한인회장에게 서울에서 온 광복 절 행사의 순서지를 주었건만 2016
년도에 광복절에 순서를 바꾸더니 금년에도 또 그대로 한다고 하니 나 는 대뜸 "전화 끊어!" 하고 대로(大 怒) 하였었다. 그 후 순서를 바로 잡 아서 기별이 오겠지 하고 광복절 전 날까지 기다렸으나 전화가 오지 않 았다. LA 광복회장에게 전화로 물 어 보았다. LA도 여러 번의 시행착 오가 있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한다 고 한다. 한인들이 사는 곳이면 미 국 어디서나 광복절을 지킬 것인데 유독히 휴스턴만 그르치고 있는 것 같다. 한인회장이라면 최소한의 민족의 식은 있어야함은 상식이다. 미국에 이런 한인회장이 또 있을까? 8.15 광복을 가져 오게 한 주역(主役)인 독립투사들이 뒷전으로 밀려나고 수모를 당하는 자리에 광복회원이 라는 이름으로 참석 할 수 없었기에 광복회원들은 일제히 참석을 안했 다. 광복선열들의 고귀한 위상(位相)
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후손들이 마 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광복절을 왜 지키는가? 나라 찾으 러 하나밖에 없는 명줄을 내어 던진 그 푸른 얼을 기리 기리 되새겨 다 시는 나라를 빼앗기지 말자는 뜻이 다. 그래서 광복절 행사에서는 순국 선열에 대한 묵념을 엄숙히 먼저 올 리고 이어서 광복회장의 제 일성이 시작이 된다. 아무리 대통령이 높은 분이라도 뒤에 하게끔 국가 의전(儀 典)에 명시 되어 있다. 그런데 휴스 턴에서는 번번이 그르치니 오호통 재(嗚呼痛哉)로다. 한때 우리를 통치했던 일본을 보 자. 그들의 애국심은 알아 주어야 한다. 한국의 현대차가 전세계에 수 출되어 자랑스럽게 굴러 다니고 있 지만 오직 현대차 딜러가 없는 곳이 세계에서 한군데 있다. 바로 일본이 다. 일본 사람들은 한국의 현대차 를 타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의 호 텔마다 그들의 쏘니 텔레비젼만 있 지 삼성 텔레비젼은 없다. 필자는
사십여년 전 이민 비행기를 타고 일 본 땅 하네다 공항에 십여시간 기착 했을 때 비행기에서 내려 일본 땅을 한 발자국도 밟아 보지 않았다. "독 도가 한국 땅이라"하는 한국을 보고 일본 사람은 두고 보자는 듯 지금 빙긋이 웃고 있다. 김기훈 한인회장 만 민족의식이 없는 것이 아니다. 지 금 한국 국민 거의가 다 해이한 상 태에 있다. 미국의 한국 교회에서는 중학생 대학생들 거의가 한국말을 못하니 영어로 설교를 할 수 밖에 없다. 미 국말만 하는 중고등학생들이 이삼 십년 후에 미국에 기성세대가 되었 을 때에 그들에게서 한국사람이라 는 아이덴티티(Identity)를 찾아 볼 수가 있을까? 세계화의 큰 파도에 함몰 될 수밖에 없다. 앞으로 광복 백주년이 되는 삼십년 후에는 광복 절 행사가 있을런지가 의문이다. 광 복절 행사를 바로 지키는 것이 우리 아랫대에게 민족의 얼을 바로 심어 주는 길이고 한국사람의 정체성을 살리는 길이다.
안용준 칼럼
| 22 | KOREA WORLD
AUG 25, 2017
美 국회 의사당에서 만났던
텍사스 주지사 Mark White 와의 기억
저는 1984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된 민주당 전당 대회에서 처음으로 Mark White 주지사를 만났습니다. 그는 히스 패닉 여성을 지방 법원 판사로 임명한 첫 번째 텍사스 주지사로 잘 알려져있었습 니다. 그는 소수 집단의 발전에 늘 관심 을 가졌습니다. 그가 워싱턴 D.C.에서 Jim Wright 하원 의장을 방문할 때 마다, 저는 그를 맞이하였습니다. Jim Wright를 보좌하던 20명 중 한 사 람으로, 저는 그의 매일의 일정을 알 수 가 있었습니다. 안내 데스크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일은 아니 었으나, 저는 주지사를 다시 만나보기를 원했었습니다. 아직도 저는 하원 사무실 에서 그가 도착하기를 기다렸었던 그 때 가 선명하게 기억이 납니다. 그와 악수를 했었고, 제가 Jim Wright의 보좌관 중 한 명임을 알게했습니다 ? 이 때가 그와의 두번째 만남이었습니다. 그 날은, Jim Wright 하원의장이 백악 관에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과 긴급 회 의가 있었고, 국회 의사당에서 주지사 Mark White을 만나기 위해 내려오고 있 었습니다. 비록 Jim Wright하원의장이 미국에서는 대통령 다음으로 이어지는 서열3위이지만, Mark White주지사는 텍
사스 주 전체를 대표한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했었습니다. 또한 Jim Wright은 하 원의장이기도 했지만, 텍사스 출신의 하 원의원 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레이건 대통령이 니카라과 문제 로 인한 중앙 아메리카 군사 충돌로 인해 서 하원의장을 긴급하게 만나기를 원했 기 때문에, 주지사와의 만남은 지연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Jim Wright의장은 백 악관에서 레이건 대통령과 회의를 마치 고, 다시 주지사를 만나기 위해 국회 의 사당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텍사스 주지사와 대 화할 수 있는 이 얼마나 좋은 기회였던지 요! 비록 저의 영어 실력이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1974년 한국을 떠나 텍사스에 도착해서의 저의 경험에 대해서, 그리고 포트워스 (Fort Worth)근처의 그랜버리 (Granbury)에서 성장하며 고등학교에서 회장이 되었던 일들에 대해서 우리는 계 속해서 이야기를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 다. 그는 저희 가족이 Hood 카운티에서 살았었던 최초의 아시아인이라고 말했 었을 때 웃고 있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 는 이야기가 다 떨어졌을 때 즈음, 마침 Jim Wright 하원의장이 도착을 해서 너 무나 다행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휴스턴으로 오고나서, 저는 여 러차례 이곳의 몇 식당에서 그를 보았 습니다. 1970년대와 1980년대 동안 국 무 장관, 법무 장관, 그리고 주지사로써 의 Mark White의 모든 행보들을 볼 때, 그는 텍사스 정치계에 명시되어진 그 어 떤 사람들보다 월등했었습니다. White 의 친구이자, 린든 B. 존슨 (Lyndon B. Johnson) 전 대통령의 딸 인 Luci Baines Johnson은 White은 주지사 사무실에서 일 할 때와 그 이후의 그의 업적들을 통 해서 그를 정의 내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 다. (Chron) 그는 학급의 수를 제한하고, 교사들의 임금을 인상시켰고, 고등학생을 위한 기 본적인 능력 시험을 도입하는 등의 공교 육 법들을 제정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7년 8월 5일, 77세의 나이로 돌아가 셨습니다. 그의 4년 재직 기간동안, Mr. White은 다음과 같은 법을 통과시켰습니 다. 고등학생들이 졸업을 하기 위해서 기 본 능력 시험을 패스해야 하는 것 ; 공립 학교 교사들을 위한 자격 테스트와 교사 임금 인상 도입 ; 초등학교 학급 규모 제 한 ; 세금을 40억 달러 늘려서 자금 조달 (NYT). 유가 급락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 직면 하면서, 그는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텍 사스에 다른 산업을 유인하려고 노력했 습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성명 을 통해 “ 그는 텍사스 경제의 다각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면서 “또한 그는 우리의 이 위대한 주에서 교육 향상을 위 한 막대한 투자를 감행해 냈다” 고 말했 습니다. (NYT) 제가 마지막으로 Mark White 과 그의 아내와 함께 긴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은 작년 MD Anderson 암 센터 의 75th
안용준 변호사
year Gala 때 였습니다. Gov. White 과 저 는 저의 예전 상사였었던, Jim Wright 하 원 의장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회상에 잠 겼고, 워싱턴 근무 시절 저와 함께 만났 었던 것들을 기억해주었습니다. 아마도 그는 Fort Worth 에서 성장하며 겪은 자 신의 경험에 대해 그에게 이 야기하는 낯 선 한국인의 말을 들으면서, 30분 넘게 Jim Wright 하원 의장을 기다려야만 했었 기에 기억할 수 있을런지도 모르겠습니 다. 그가 나에게 잘 해주었는지에 대해서 는 잘 모르겠지만, 그가 해주었던 말들은 저로 하여금 30년이 지난 후에 중요하게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는 몇 주 전에 돌아가셨지만, 나는 그의 유산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내게 한 마지막 말은, “Jim Wright이 당신을 자랑스러워했을 것 같 아요.” 우리 모두도 텍사스 주지사로써 그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많은 재산보다는 명예를 택하는 것이 낫고, 은이나 금보다는 은총을 택하는 것 이 낫다.”(잠언22:1 새번역)
※ 안용준(Yong J. An)변호사 ○워싱턴 D.C 에서 연방 하원의장 보 좌관 9년. ○휴스턴에서 미국 법무부 /법무 연방 검사 9년. ○다양한 한국 과 미국 기업을 대표했음./ 미국 에너 지 및 LNG회사들, ConocoPhillps, & Excelerate Energy
AUG 25, 2017
최수철 칼럼
코 리 아 월 드 | 23 |
ㅣ최수철의 바른소리 쓴소리ㅣ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단견(短見)의 부산물 (단견: 좁은 소견. 자기의견 또는 식견을 겸손하게 일컫는 말)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한인 동포사회를 위해 봉사자의 길을 나서겠다면서 크고 작은 단체의장이 되 기 위해서 많은 공약을 내세우면서 출마 의 변을 늘어놓고 단체장들이 탄생하는 것이다. 감투는 원래 머리에 쓰던 의관의 하나로 벼슬길에 올라야 쓸 수 있었다. 지금도 출세의 의미로 한국, 또는 미주 한인사회에서 회장, 이사장이란 직함으 로 널리 쓰여지고 있다. 관직이 없는 미 주 한인사회에서는 단체장이 감투이다. 그래서 한인사회에서는 그리도 많은 단 체들이 산재해 있다. 남에게 존경을 받 으며 산다는 것은 자신의 인격을 한인사 회로부터 인정을 받는다는 것을 뜻하며 나의 가치를 한인사회가 높이 평가해 준 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생활에서 한인 동포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으면서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단체장이라는 완장을 찾는데도, 인정을 받지 못하는 단체장이야 말로 불 쌍한 사람이다. 조선시대에 고관대작을 지내다 퇴임하고 나면 고향으로 돌아가 조용하게 사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좌 의정까지 지낸 낙동대감, 류휴조(17981875)는 대원군이 정권을 잡으면서 탕평 책으로 그 동안 소외되었던 영남 남인을 등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전국을 방랑하 던 시절, 상주의 낙동강 변의 강직한 선 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류휴조를 찾 아갔다. 류휴조는 퇴임 후 상주에 돌아 와서 낙동강 지류의 동네 나루터에 나가
강변을 바라보며 자주 시간을 보냈던 모 양이다. 어느 날 신임 사또가 부임하면서 나룻 배를 타고 오게 되었다. 사또를 모시고 오던 수행원들은 어떤 노인네가 나루터 에서 배회하니까 동네 보통 노인으로 여 길 수 밖에, 사또가 배에서 내릴 때 발이 물에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해 류효조로 하 여금 사또를 등에 업도록 하였다. 아무 말없이 낙동 대감은 시키는 대로 신임 사또를 등에 업었다. 그런데 사또가 등 에 업혀서 보니까 이 노인네가 머리 뒤 에 옥관자(玉貫子)를 하고 있는 게 아닌 가? 1품(品)은 무늬가 없는 조그만 옥관 자를 사용하였고, 2품은 금으로 만든 금 관자(金貫子), 3품은 소나무나 학을 조각 한 큼지막한 옥관자를 썼다. 사또가 업혀 가면서 보니까 이 노인네는 1품이 착용 하는 무늬 없는 옥관자를 착용하고 있었 던 것이다. 사또는 깜짝 놀랐다. “대감 어 른을 몰라 뵙고 이거 죽을 죄를 지었습 니다” 라고 몸을 낮췄다는 실화가 있듯 이 퇴임한 김능환 전 선관위원장이 변호 사 로펌에 가지 않고 퇴임 다음날부터 잠 바를 입고 바지에 목도리를 두르고 편의 점에 나와서 생활비를 벌려고 부인이 남 편 퇴직금으로 구입한 상도동 편의점에 서 잡일을 한다는 신문 보도에 한국, 미 주 동포들에게 많은 감동을 준 기사를 보 았다… 자전거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이용하는
중국에서 있었던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장사하는 집 앞의 담벼락 에 사람들이 자전거를 주차하고 출근을 하는데, 이게 너무 심해 집주인의 입장에 서는 자신뿐만 아니라 상점을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미관상도 좋 지 않으니 마음이 불편할 수밖에 없었던 거다. 해서 자신의 담벼락에 자전거를 주 차하지 말라고 부탁조로, 협박조로 온갖 경고문을 다 써봤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집주인이 궁리에 궁리를 거듭한 끝에 마침내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 다. 시행 결과는 집주인의 완벽한 KO승. 그 날로 모든 자전거가 자취를 감추었다 는데, 바로 “자전거 공짜로 드립니다. “아 무나 가져가십시오” 라는 엽기 발랄한 카 피 때문이었다. 곰곰히 따져보면 자전거 주인들에겐 무섭고도 치명적인 한방인데 도 그 중국인 집주인이 매정하고 몰인정 하게 여겨지기보단 그의 명쾌하고 재치 있는 대처가 불쾌감 대신 웃음을 나오게 만든다. 그가 만약 “주차금지” “제발 주차하지 말아주세요” 등과 같이 자신의 입장에서 의 불편함만을 호소했다면, 목적을 이루 기가 그리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 는 자기 집 앞에 매일 같이 자전거를 주 차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읽었고, 그들의 입장에서 말을 건넸기에. 아무리 불편을 호소해도 꿈쩍 않던 사람들의 마음을 움 직일 수 있었다고 본다. “이 자전거들을
공짜로 드립니다” 라는 문구 하나가 사람 들의 마음에 꽂혔고 주차를 하지 못하도 록 변화를 시켰던 것이다. 상대방의 마음 을 움직일 수 있게 한다는 것은 결국 상대 방이 원하는 걸 알아야 하고 그러려면 상 대의 입장이 되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비록 무엇인가를 거절하기 위함 이었지 만, 그 중국인 장사꾼은 상대의 입장을 읽 으려 노력했고 자전거 주인들은 “이 자전 거들을 공짜로 드립니다…” 를 읽는 동안 집주인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 다. 최근 들어 고국에서 뿐 아니라, 우리 가 몸담고 살아가는 미국에서도 “상대방 의 마음 읽기” “상대방의 입장 되어 보기” 가 절실히 필요함을 깨닫는다? 옷차림이나 입맛쯤이 아침, 저녁으로 바뀌는 것은 건강을 위한 영양섭취로 그 다지 대수로운 일은 아니지만, 어떠한 결 정을 할 적에 단체장이라고 자신의 생각 만이 옳다는 생각을 버리고 동포들의 정 서를 헤아리는 것이 중요하다? “말은 자 기가 한대로 돌아 온다고 했던가? “ 막말 일수록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확률은 더 높다. 어느 나라, 어느 단체 누구이던 간 에 잘못은 있을 수 있고 오히려 잘못된 점 을 빨리 찾아 얼른 고치는 쪽이 더 훌륭하 다 할 것이다… 돌고 도는 세상에서 함께 돌아가지 않는 한두 가지의 원칙은 살아 있어야 한다. “임기웅변의 처세술 보다는 영원한 진리와 지속적인 논리를 옹호하 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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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5, 2017
AUG 25, 2017
문화칼럼
코 리 아 월 드 | 25 |
아, 샬롯츠빌 (Charlottesville)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요즘 세상 참 어수선하다. 한동안 북 한과 미국이 여과없이 벹어내는 그 원 색적인 설전 소용돌이에 휘말려 정신차 리고 살기 힘들었다. 그 틈새에 끼인 한 국은 뒷짐지고 딴청 부리며 너무 조용 하니까 도대체 넌 어느 편이야 하는 의 구심마저 들고. 도외시되고 왕따된 듯 쌔애한 이 기분은 또 뭐지? 이런 와중에 샬롯츠빌 버지니아에서 백인우월주의 자들이 ‘평화로운 인종 청소’를 하겠다 며 난동을 부렸다는 뉴스를 들었다. 아니, 샬롯츠빌에서? 아무리 세상이 확확 변한다 해도 거긴 아니지. 그런 난 동이나 폭력이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아니 일어나서도 안 되는 정겨운 시골 도시인데. 그 옛날에 The Waltons라는 미국 드라마가 있었다. 조부모, 부부, 그 리고 일곱 아이들, 이렇게 3대 대가족이 평범하게 사는 모습을 시리즈로 방영한 인기 드라마. 샬롯츠빌은 그 드라마의 배경이 된 곳이다. 그만큼 평화롭고 목 가적인 청정도시이거늘. 곧이어 터진 또다른 뉴스. 이번에는 ISIS가 바르세로나에서 일냈단다. 그곳 역시 테러가 발생해서는 안 되는 기막 히게 아름다운 도시. Gaudi의 예술혼을 흠뻑 머금은 건축물을 빼고서는 바르세 로나를 묘사할 수가 없듯이 토마스 제 퍼슨의 만인평등사상을 빼면 샬롯츠빌 에 대한 설명이 불가능해 진다. 그런 곳 에 난동이라니…
Charlottesville은 제 3대 대통령인 토마 스 제퍼슨(Thomas Jefferson, 1743-1826) 의 고향이다. 그가 태어날 때는 대영제국 버지니아 식민지 구치랜드 카운티였지만 그가 세상을 떠날 때는 미합중국 버지니 아주 마운트 샬롯츠빌이 되었다. 그의 굵 직한 업적은 미국독립선언서 초안을 작성 한 것과 재임 당시에 프랑스로부터 루이 지니아 땅덩어리를 헐값에 사들여 영토를 늘린 것, 그리고 버지니아주립대학을 설 립한 것, 등이다.
학장이 되어 1825년에 개교, 그 이듬해 7월 4일에 생을 마감한다. 그의 학장 직 은 4대 대통령을 지낸 제임스 메디슨, 5 대 대통령을 지낸 제임스 먼로로 이어지 고. 그래서 이 학교는 3대까지 전직 대 통령에 의해 운영되었다. 개교 이래 145 년간 남학생만 받다가 1970년부터 여학 생을 받기 시작했다고. 이에 반발, 많은 노교수들이 떠나고 그렇게 빈 자리는 젊 은 교수들로 채워졌다. 어쩐지 남편의 지 도교수가 너무 젊더라니.
제퍼슨이 미국 독립 선언서 초안을 작 성하는 일에 얽힌 일화가 재미있다. 그 때 식민지회의 지도자들은 그 당시 잘 나가 던 벤자민 프랭클린에게 초고를 부탁했단 다. 그런데 배부른 벤자민은 발로 뻥. 이유 는 자기가 쓴 원고가 의원회의 수정을 거 치는 것을 참을 수 없다나. 그래서 그 일 은 자연스럽게 당시 대통령이던 아담스에 게 넘겨진다. 하지만 대통령 역시 거절했 다. 이유는 더 중요한 일로 너무 바빠서.
70년대에 우리는 대학원생 기숙사가 자리잡은Coppley Hill에서 갖가지 꿈을 맘껏 부풀리며 미래를 설계했지. 그곳 다 운타운은 차량을 막고 곳곳에 벤치를 설 치, 공원같은 분위기를 살린 안식처였고. 그곳에 딱 한 개뿐인 National Bank, 내 직장이었다.
그 일은 이렇게 두 다리를 거친 후에서 야 젊은 토마스에게 주어진 것. 후에 사람 들이 제퍼슨을 독립선언문 작성자라고 추 켜세우자 ‘에고, 내가 그냥 쓸 껄’하는 후 회는 거절한 그 두 분의 몫으로. 아무튼 제퍼슨도 자신이 대통령이 된 것보다 그 일을 더 자랑스럽게 여겼다. 그의 비문을 보면 알 수 있다. <여기에 토머스 제퍼슨 이 누워 있다. 그는 미합중국 독립 선언서 의 저자이며, 버지니아 종교 자유법안의 기초자이고, 또 버지니아 대학의 건립자 이다.> 비문에 썼듯이 그는 대통령으로서 두 임기를 마친 후 1819년 샬롯츠빌에 버지 니아 주립 대학 설립을 계획한다. 켐퍼스
는 로마 판테온을 모방, 원형홀(Rotunda) 을 중심으로 설계했다. (이 건물을 배경으 로 3살된 내 아들이 포즈잡아 한 컷) 하얀 기둥들은 수입산 대리석. 사치품이기 때 문에 엄청난 세금을 물어야 할 판이다. 이 런 세법은 그가 재임 당시 제정한 것. 하 지만 제퍼슨은 그럴듯한 어거지를 쓴다. 이 기둥들은 사치품이 아니고 건축학도들 을 위한 ‘보는 교과서’라고. 전직 대통령 이 후학을 키우는 좋은 일을 한다니까 그 어거지가 통했다. 자가당착에 합법적인 탈세. 하여간 이런 사연이 얽힌 이 건물 덕에 먼 훗날 UVA는 유일하게 세계 유네 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대학이 되었 다고. 학생과 교수진 간의 사이를 좁히기 위 해 제퍼슨은 권위적인 총장이 아닌 초대
어느날 오후, 2층 사무실에서 무심히 창밖을 내려다 본다. 즐비한 가로수에 전 등 줄을 매다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시작 했다. 동료 중 하나가 묻는다. “저 등은 무슨 색일까?” 아마도 그런 장식은 그해 가 처음이었나 보다. “그냥 clear한 무색” 해마다 뉴욕에서 보아 왔기에 무심결에 툭 나간 내 대답이다. 에이, 그럴리가 하 더니 빨강이네, 노랑이네, 자기들끼리 난 리다. 속으로 촌놈들하고는 하며 넘겼다. 며칠 후 무색clear전구들이 흰눈발 사이 로 출렁이며 반짝이는 것을 보자 나를 향한 그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그 때부터 간간히 들려 준 한국이나 뉴저지 등지의 대도시 이야기는 그들에게는 꿀팁. 그곳 을 떠날 때 못내 아쉬워 ‘먼 훗날 애들 다 키우고 은퇴하면 다시 와서 살꺼야’ 하고 작별했다. 그런데 그 멋 훗날이 이리도 빨리 올 줄이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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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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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눈뜨고 꿈꾸는 꿈의 여행이다 박영숙영 올해는 엘에이 미주한국문협 여름 문학켐프에 다녀왔다. 엘에이 공항 에서 만나면 ride 해주겠다고 해서, 한국에서 오는 강사들이 도착될 시 간에 맞추어 비행기표를 예약했다. 내가 엘에이 도착한 시간은, 한국에 서 오는 비행기 도착시간보다 2시 간 빨리 도착을 했지만, 국제공항터 미널 까지 걸어가는데 약 30분 정도 의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4시 20 분에 도착하기로 한 한국 비행기는 2시간 이나 지연 되었다. 한국에서 오는 김종회 경희대 교수(한국문학 평론가 회장)와 김승희 시인(서강대 교수) 그 두분이 세관검사를 마치고 나오니 거의 7시가 되었다. 그리고 호텔에 도착해서 임원진들과 저녁 식사를 하고 호텔 방으로 덜어 왔을 때는 거의 10시가 되니(휴스톤 시간 밤 12시) 무척 피곤함을 느꼈다. 시인으로 등단 하기 전 까지는 하 루하루를 열심히 살아왔을 뿐인데, 그렇게 살아온 삶이 오늘 나를 시 인의 길로 인도했나 보다. 그냥 시 를 짝사랑해서 시를 읽었고, 시가 좋아서 시에 심취해서 어떻게 시 를 쓰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습작시 를 쓰서 인터넷에 올리기 시작했다. ㅡ아무도 그에게 수심을 일러준 일 이 없기에 / 흰나비는 도무지 바다 가 무섭지 않았다/청무우 밭인가 해 서……..3월의 바다에는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프다 …… 김기림의 “바 다와 나비” 바다가 무서운줄도 모르고, 청무 우 밭인줄 알고, 바다위를 날으는 나 비, 3월의 바다에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프다는 시인의 말처럼, 겁도 없 이 시를 쓰기 시작한 후 알게된것은, 시 쓰는 일이란 끊임없는 갈증을 분 러 온다는 사실을 그때는 몰랐었다 2003년 5월에 시인으로 등단을 했다. 그런데 이제 막 시인으로 등 단한 나에게 누가 나를 추천해 주 었는지는 모르지만, 운좋게도 그해 9월 한국 재외동포재단에서 주관한 “재외동포 한민족 문학포럼”에 발 제자를 합하여 해외 문인 작가50명 이 초청되어 갔는데, 그 중에 나도 초청되어 4박 5일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다. 나는 그때 내 남은 인생을 내가 개척하며 걸어 가야할, 나의 길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때 부터 “눈 뜨고 꿈 꾸는 꿈의 여행을 하며, 내 남은 삶을 살고 싶다”는 가슴속
을 하게된다. 많은 사람속에 우리는 더불어 살 아가고 있어도, 우리는 사람속에 섬 이되어 살아가고 있다.
불씨하나 자리잡게 되었다. 꿈과 욕망은 다른 것이다. 꿈이 란 희망을 이루는대는 돈주고는 살 수 없는것이 희망을 이루는 것이 다. 돈을 준다고 해서, 누가 내 인생 을 대신 살아줄수도, 내 죽음을 대 신해 죽어 줄수도 없는 것이아니겠 는가? 내 꿈을 위하여 앞으로 나아 가야할 길이 멀고 험하다 해도, 시 를 쓰는 모든 사람들을 나의 스승으 로 삼고, 시인님들에게서 시심을 배 우고 시 공부를 하고 싶었다, 그래 서 시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몰 라서, 등단 이후 거의 매년 한국을 방문할때마다 몇군데의 문학모임에 참석하면서 시인들을 만나고, 그들 의 시심과 그들의 열정을 배우려 노 력해 왔다. ‘시’란 무엇이며, 어떻게 시를 쓰야하고, 좋은 시를 쓰기 위 해서는 시의 주제를 을 선택하는데 심사 숙고하고, 또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시를 쓰야 하는지도 들 어 왔다.그러나 나의 시 쓰기는 아 직도 제 자리 수준이라서, 독자님들 앞에 선 보이는 것이 부끄럽지만, 잘쓴 시도, 못쓴 시도 내 삶의 일부 분이 아니겠는가? 세상에는 넥타이 메고 양복입은 잘난사람만 살고 있 는것이 아니고, 나같이 어수룩한 손 발에 흙뭍히고 사는 농부같은 사람 도살고 있는 것과 같이, 잘쓴 시라 고 해서, 모두 다 독자들에게 읽혀 지고 감동을 주는 것은 아니지 않는 가? 마치,여러사람이 한가지 음식을 먹었다해도 그 음식을 먹고 평하는 입맞은 개개인이 다 다를것이니까, 누군가 한사람쯤은 내 시를 공감해 주는 독자가 있을것이라 자신을 위 로하면서, 쓴 시를 모아서 시집을 낸다. 12달이 지나면 일년이 지나고 새 달력을 마음에 걸듯이. 8월11일 저녁에는 교수님들과 임
원진의 상견레 자리가 JJ그렌드 호 텔 식당에서 있었고 8월 12일 문학켐프는 용궁이란 식 당에서 있었다. 여러 문인들이 모였 는데 10사람이 앉는 테이불에 모두 다 사람들이 앉은걸로 바서는 90명 정도 모인것 같았다. 아침10:30~12시까지 김종회 교 수는 “한국서사문학, 또는 이야기 로 서의 글쓰기” 강의가 있었고, 점 심 식사후는 1시간 30분동안 “현대 시의 이해와 방향” 이란 주제를 가 지고 김승희교수의 강의가 있었는 데 교제물을 프린트 해 오지 않아서 듣기만 했다. 그래서 집에 와서 강의 내용을 다시 읽어보며 공부할수 없 어서 아쉬윘다. 오후에 다시 김종회 교수의 “한국문학의 세계화와 한민 족 디아스포라 문학”에 관해서 1시 간 30분동안 더 강의를 했는데, 명 강의 여서 모두들 계속 더 강의를 듣고 싶어했지만, 시간 관계상 끝을 마치고 책 출판 회원들을 소계가 있었으며, 타주에서 온 회원들 소계 가 있었는데 시카코, 씨아틀 그리고 달라스와 휴스톤에는 나 혼자였다. 요즘은 인터넷이나 유투브에 보 면 유명한 시인들이나 대학 교수들 이 인문학 강의, 글 쓰기에 대한 문 학강연, 현대 시의 이해와 방향등그 리고 현대시작법등. 여러가지 강의 를 들을수 있어서 구태여 문학모임 에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축 구 경기를 티비에서 보는것과 경기 장에서 보는 느낌이 다르듯, 문학모 임에 참석해서 강론을 듣는것은 다 르다. 그곳에 가면 강론만 듣는것이 아니다. 글로 표현할수 없지만, 가슴 에 느끼는 그 뜨거운 열기, 문인들 이 모인 그 분위기, 그 열정을 가슴 에 담아오기 나는 문학모임에 참석
나 역시 외롭고 허전한 마음을 채 우기 위하여 시를 쓰면서, 그 외로 움을 삶의 에너지로 변하게 하여 시 를 쓰게 되었다. 문학의 바탕은 우리 의 삶이고, 우리들의 삶속에서 문학 을 발견하게 되고 작가들은 그것을, 글로 쓰게 된다. 그래서 글을 쓴다는 것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취미생 활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 인시켜주는 삶의 도구이기때문에, 글쓰기는 장인정신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글을 쓰고 또 글을 쓰다보면 ,자신이 쓴 글에 티가 눈에 보이고, 가슴에 느껴져서 글 쓰는데 숙련공이 되고 삶을 바라보는데 조 금은 여유로운 마음이 생기지 않을 까? 좋은 글을 쓰고 싶은것이 모든 글 쓰는 작가들의 소망이다. 그래서 어 떻게 하면 좋은 글을 쓸수 있느냐고 강연오시는 분들에게 물어보면, 한 결같이 하는말이, 1많이 읽고, 2 많 이 사색하, 3 무조껀 많이 쓰라고 한 다. 그리고 좋아하는 시를 필사를 하 고, 시를 많이 암송하라고도 한다. 시인들 뿐만 아니라 소설가도 소설 쓰기를 배울때, 많은 소설가들이 처 음에는 자기가 좋아하는 소설을 필 사를 하면서 소설 쓰기를 배우고, 대 부분의 소설가들이 자신의 삶을 소 설로 쓴다고 했다. 시 쓰기는 쉬운것 같으면서도 매 우 어려운것 같다. 누가 나에게 시 인은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 온다면, 시인은 자연과 대화를 하는 사람이 고, 그 자연이 하는 말을 시인의 가 슴색깔 물을 들여 글로 표현하는 사 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모든 유명시 는 정말 막힘없이 봄날에 꽃이 피듯 자연스럽게 쓰인 시들이다. 마치, 아 리랑의 노래는 가극 곡에도, 가곡에 도, 명곡에도, 대중가요에도 속하지 않고, 여러 장르에 다 속할수 있으 며, 누구라도 쉽게 부를수 있어, 가 슴을 파고들어 잊혀지지 않는 노래 처럼, 나도 가슴속 언어가 언어를 불 러내어, 물 흐르듯이 흘러서 누군가 의 가슴에 꽂힐수 있는 그런 ‘시’ 한 편 쓰고싶어서, 눈 뜨고 꿈 꾸는 꿈 의 여행 길을 계속해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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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칼럼
AUG 25, 2017
천식 누울 수 없는 것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Amy Eun Heo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832-434-9241
천식의 발병은 어린이, 중장년 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에게도 많이 늘어나 고 있으며 대부분 알레르기에 의한 것 으로 판명되고 있다. 천식환자는 주위 환경의 변화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급격한 온도변화, 건조한 공기, 찬바람 이 나타나는 환절기나 가을과 겨울에 심하게 되고 답답한 밀폐공간, 먼지, 냄새 등으로 기침, 가래, 콧물 등의 호 흡기 증상과 더불어 숨이 차는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가슴이 답답해지며 갑자기 숨이 차 거나 혹은 기침과 가래가 심하고 목에 서 가래소리가 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천식을 의심하게 된다. 이처럼 천 식이란 갑작스런 호흡곤란, 천명(목에 서 나는 소리), 폐의 과호흡, 기침 등을 특징으로 하는 증후군이다. 이러한 천식과 관련된 한의학(韓醫 學)의 병증은 바로 효천증(哮喘證)이 다. 목에서 가래소리가 나서 그르렁 거 리는 것을 효(哮), 호흡이 굉장히 빠른 것 천(喘)이라 하는데 그 형상은 호흡 을 빨리 하고 계속적으로 가래소리를 내고 입을 벌리고 어깨를 들먹이며, 신 체를 마구 움직이게 된다. 호흡곤란이 심할 때는 콧날이 벌렁벌렁 움직이고 혹은 입을 벌리고 어깨를 치켜세우며
효천증(哮喘證)의 원인은 한가지만으 로 발병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게 된다. 풍한(風寒)을 만나거나, 찬 음료 찬 음식 등으로 체온이 저하되면서 발병 한할 수도 있고 신경과민, 두려움, 놀람 등의 심리의 급격한 변화로 나타날 수 도 있다. 날 음식물의 지나친 편식, 함 (鹹:짠맛) 산(酸:신맛) 감(甘:단맛)미의 과식으로 인한 울열(鬱熱)로 인해 비생 리적인 물질인 담(痰)의 발생되어 나타 날 수도 있으며 태어날 때부터 폐기능 이 약하여 생길 수도 있다. 반복적인 호 흡기 질환의 감염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고 냄새, 맛, 음식물의 과민반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호흡의 호기 (呼氣)를 담당하는 폐(肺)와 흡기(吸氣) 를 담당하는 腎(신)의 두 장기의 기능부 조화로 나타난다는 폐신(肺腎)의 호흡 기능장애도 천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밖에 산업화로 인하여 환경 오염이 심화되는 것도 천식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킨다. 그리고 육류와 가 공식품의 섭취비중이 높아지면서 과다 한 영양섭취와 식품첨가제의 섭취 증가 가 천식의 발병의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주택환경도 카페트, 난방기구사 용, 환기 불충분 등으로 실내가 너무 온 난화 되어 많은 미생물과 천식의 주범 인 진드기 등의 번식이 늘어나게 되는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생각되며 대기오 염의 심화(먼지, 유해가스등)도 우리 호 흡기에 지속적인 자극을 유발하여 감기 와 기침이 장기화되어 기관지의 지속적
인 염증상태를 지속시켜, 천식을 유발 시키는 한 요인으로 볼 수가 있다. 천식을 분류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먼저 병의 발생이 느리며 급히 움직이면 증상이 더 심해지며 숨이 차 고 호흡이 짧으며 땀이 나며 기침소리 가 낮고 약한 허증(虛症)과, 병의 발생 이 빠르며 맥이 강하고 음성이 높으며 숨쉬는 소리가 크며 호흡을 내뱉으면 편안해지는 실증(實症)으로 크게 나눈 다. 실증은 다시 그 원인에 따라 풍한(風 寒), 담탁(痰濁), 담열(痰熱)로 나누게 되고 이때는 이러한 사기(邪氣:병을 일 으키는 원인)를 내쫓는 치료법을 위주 로 하며, 허증은 폐허(肺虛)한 경우와 신허(腎虛)한 경우로 나누고 肺와 腎의 기능을 보강하는 치료법을 사용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침요법과 뜸요법이 병행되는데 침요법은 담(痰)을 없애고 폐와 신의 경락에 기혈의 흐름을 원활 히 하는 역할을 하는데 특수침인 이침 (耳針 :귀에 응용하는 침)과 전기침도 이용되고 있다. 급성인 경우는 단기간
의 약물요법으로 증상이 호전되나 만성 화된 상태는 약물요법과 침, 뜸의 병행 요법으로 5-6개월 정도의 장기간의 치 료기간이 필요하다. 천식의 예방법은 천식을 유발하는 요 인과 접촉을 피하고 자신의 적응능력 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다. 감기에 자주 노출되는 천식환자는 감기와 천식을 예방하기 위하여 우선 은 자신의 체온유지에 주의를 기울어 야 한다. 그리고 노출이 가장 많은 신 체피부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봄, 여 름에는 냉수마찰, 가을, 겨울에는 건포 마찰을 하는 것도 권할만하다. 또한 지 속적인 운동(간단한 준비체조, 요가, 가 벼운 등산, 빠른 걸음의 산보, 기공체조 등)으로 체력을 강화하고 편안한 마음 을 가지도록 하는 것도 천식의 악화를 방지한다. 음식물은 커피, 홍차, 술 등의 흥분성 음료수와 지나친 과식을 피하고 담배 등도 끊어야 한다. *상기 내용은 경희대한방병원 홈페 이지에서 발췌하였슴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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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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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프간 추가파병 결정!
16년 전쟁의 출구는 보이지 않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1일“아프가니스탄을 탈레 반에게 넘겨줄 수 없다”며 추가 파병을 선언했다. 미국 의 아프간 정책이 단계적 철군을 추진하며 발을 빼던 전임 버락 오바마 정부의 기조에서 다시 개입으로 돌아 서는 순간이다. 그러나 여전히 아프간전의 출구는 잘 보이지 않는다. 16년이 다 돼 가는 지난한 전쟁 속에서 민간인과 군인 등 11만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미군은 2001년 아프간전 을 시작해 탈레반 정권을 축출했지만 재건된 탈레반은 2017년 지금 기세가 등등하다. 여기다 이슬람국가(IS) 까지 아프간에 근거지를 마련하고 있다. 천문학적 비용 이 투입됐지만 아프간의 재건은 멀기만 하다. ■ 도돌이표 16년, 돌아온 탈레반 2001년 10월7일 미국은 ‘항구적 자유’ 작전이라는 이 름으로 아프간을 침공했다. 한 달 전 9·11 테러를 기획 한 것으로 지목된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을 탈레반이 은신시켜주고 있다는 이유였다. 미국의 파상 공세에 탈레반은 일주일 후 빈라덴을 제3의 중립국가 로 넘겨주겠다고 제안했지만 미국은 거절했다. 11월이 되자 수천명의 탈레반 지도자와 전사들은 파키스탄 정 보국(ISI)의 지원을 받아 파키스탄으로 넘어갔고 탈레 반 정권은 5년만에 붕괴했다. 그러나 미국이 2003년부터 이라크 침공하면서 중동 에 힘을 쏟는 사이 탈레반은 부활했다. 2000년 중반부 터 수도 카불 등 주요 도시에서 자살폭탄테러 등 탈레 반의 공격이 이어졌다. 탈레반은 점차 아프간을 잠식해
들어갔다. 오바마가 취임한 2009년 탈레반은 사실상 재 건된 상태였다. 오바마는 그해 12월 뉴욕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에서 TV연설을 하며 ‘전쟁을 끝내자’고 했 지만 미군 철수는 2년 뒤에야 시작할 수 있었다. 2010 년 8월 아프간에 보낸 미군은 10만명까지 늘어나 정점 을 찍었다. 오바마는 2011년 그해 말까지 1만명을, 2012년 말까 지 2만3000명을 철수시키겠다고 선언했다. 2014년 12 월 오바마는 13년 만에 ‘항구적 자유’ 작전의 종료를 선 언했다. 그는 2013년~2015년 주둔 규모를 줄이면서 순 차적으로 철군을 시도했지만 2015년 말 철군을 중단하 고 8400명을 남긴 채로 임기를 마쳤다. 미국이 아프간에서 힘을 빼는 사이 탈레반의 세는 더 커졌다. 미국 아프간재건특별감찰관(SIGAR)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탈레반은 아프간 전체 407개 행 정구역 중 45개 지역(16.2%)을 장악하고 21%에서 아프 간 정부와 세를 다투고 있다. 부패하고 무력한 아프간 정부가 통제력을 갖고 있는 지역은 전 국토의 62.8% 밖 에 되지 않는다. ■ 미국은 왜 떠나지 않는가 아프간 전쟁은 미국이 치르는 가장 긴 전쟁이다. 미국 에 치욕을 안겨 준 베트남전(10년 2개월)을 훌쩍 넘겼 다. 미국은 2001년 이후 아프간 전쟁에만 8000억 달러 (약 908조원)를 쏟아 부었다. 재건비용에도 1173억달러 (약 133조원)가 들어갔다. 미국은 아프간군 운영에 드 는 비용을 다 대고 있고 아프간 정부 예산의 80~90%
도 미국에서 온다. 인명피해도 막심하다. SIGAR에 따르 면 아프간전 시작 후 지난해까지 아프간 민간인이 3만 1419명, 아프간 군경이 3만470명, 미군 2371명, 탈레반 및 무장세력 4만2100명 등 모두 11만1442명이 숨졌다. 그럼에도 미국은 다시 개입을 결정했다. 트럼프는 이 날 TV연설에서 “미국인들은 승리 없는 전쟁에 지쳤다” 며 “마지막에는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 턴포스트는 21일 트럼프 정부 고위 관계자 등 10여명을 인터뷰해 파병 결정 막후를 전하며 “승리에 강박적인 트럼프가 수개월 고심한 끝에 ‘패배할 수 없다’고 마음 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파병 결정은 특정 외교기조에 얽매이지 않지만 강력하고 단호한 지도자로 보이고 싶 은 트럼프의 욕구와, 적극적 개입을 원하는 군 장성 출 신 핵심 참모들의 설득이 만난 결과라는 설명이다. 미군 수뇌부 사이에는 미국이 떠난 공백으로 아프간 이 IS 등 테러리스트의 본거지가 돼 버리고 미국이 패 배를 인정해야 하는 상황은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생각 이 강하다. 미국은 이라크에서 조기에 철군하고 시리 아 내전에 적절한 때 개입하지 않아 IS가 활동할 공간 을 줬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조지프 던퍼드 미군 합참 의장은 지난 6월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우리가 지난 15년 동안 아프간의 테러리스트 세력에 가한 압박이 바 로 다른 곳에서 또 다른 9·11을 겪지 않은 이유라고 확 신한다”고 말했다. 존 니콜슨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 도 최근 의회에 출석해 “아프간에 머물러 있는 것은 미 국의 안보에 중대하고 대테러 기지를 지속시키려는 노 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34페이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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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페이지에 이어서> ■ 출구는 보이지 않는다 트럼프가 야심찬 파병 계획을 발표한 21일에도 아프간 북부 주즈잔 주 하맙 지역이 탈레반에게 넘어갔다. 이곳을 포함해 지난달부터 탈레반의 수중에 넘어간 곳만 6곳이다. 탈레반과 정부군 이 치열하게 전투 중인 파키스탄 국경 지역 자니 하엘 같은 곳은 지난해에만 3번째, 이달에만 2번째 주인이 바뀌었 다. 그 사이 IS도 아프간에 들어와 동남 부 지역에서 세를 키우고 있다. 적대관 계였던 탈레반과 IS는 아프간 정부에 맞서 잠정 정전협정을 맺기도 하고 아 예 탈레반 일부가 IS에 충성맹세를 하 며 넘어가는 등 공생하고 있다.
미국뉴스
AUG 25, 2017
우드로윌슨센터의 마이클 커글만 연 구원은 “지금 아프간에서 승리는 둘째 치고 바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은 전쟁을 끝내는 협상”이라며 “미국이든 아프간 정부든 지금 상승세인 탈레반 을 협상테이블로 데려올 만한 조건을 제시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 다.
다. 아시아재단의 지난해 여론조사를 보면 아프간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 고 있다고 느끼는 아프간인들은 23.9% 로 조사를 시작한 2004년 이래 가장 낮 았다. 이들은 가장 큰 문제로 치안불안 (48.8%), 실직(27.5%), 부패(14.6%), 경 제(10.4%), 무능한 정부(8.7%)를 꼽았 다.
기했다”고 지적했다. 카불 주둔 미군의 한 관계자는 워싱턴포스트에 “우리는 장기전으로 본다”며 “군대를 더 보내고 전쟁에 투자하면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의 4개년 아프간군 발전계획이 완성되고 아프간 공군이 거의 자립하는 2020년까지 잘 관리해나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완전한 승리도, 패배도 없는 지루한 싸움 속에서 민간인들은 계속 희생되 고 있다. 지난 6월 수도 카불에서 일어 난 대형 폭탄 테러는 150명의 목숨을 앗아 가 16년만의 최악의 테러로 기록 됐다. 유엔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민간 인들은 하루에 9명씩 목숨을 잃었다. 아프간 사람들의 좌절은 깊어지고 있
미국이 탈출하려면 근본적으로는 아 프간 정부가 자립해야 한다. 미국은 아 프간의 재건을 위해 2차 세계대전 후 유럽을 재건하기 위한 마셜 플랜보다 더 많은 돈을 들였지만 결과는 형편없 다. SIGAR은 “미국은 별 관리 감독 없 이 너무 작은 규모의 경제에 너무 많 은 돈을 투입해 아프간의 문제들을 야
오바마 정부에서 아프간 특사를 지낸 제임스 도빈스의 말은 의미심장하다. “승리하는 건 선택가능한 답이 아니다. 선택은 패배하는 것과 패배하지 않는 것 사이에 있다. 철수하면 트럼프는 빨 리 질 수 있고, 현상을 유지하면 천천히 질 수 있다. 미군을 미미하게 늘리면 패 배하지 않을 수 있다.(로이터통신)”
샌프란시스크 위안부 기림비 건립 막바지 8월 11일 한인사회 단체장-언론인 모임, 현재 상황 공유하며 추가 예산 지원 방안 모색 지역 한인 단체장과 언론인들의 발 걸음이 이어졌다. 제막일이 임박한 상황에서 기림비 주변 정리와 조경 문제 해결을 위해 샌프란시스코 한 인 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 대 아래 이뤄진 모임이다.
오는 가을 모습을 드러낼 미국 샌 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건립 막 바지 작업을 위해 샌프란시스코 교 민들이 다시 힘을 모았다. 8월 11일 오전 샌프란시스코 근교 산칼로스 소재 가야 한식당에서는
이날 모임에서는 그동안의 진행과 정과 현재 상황과 추가 비용이 얼마 나 필요한 지에 대해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또 건립기금 모금 에 대해서는 1차 모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볼 때 추진 중인 추 가 모금도 잘 마무리 될 것으로 전 망했다. 샌프란시스코 위안비 기림비는
2016년 4월 샌프란시스코 지역 판 사 출신 두 여성 릴리안 싱과 줄리 탕이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위한 정 의연대’를 만들면서 본격 추진되기 시작해 올해 2월 일본의 거센 반대 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 당국으 로부터 설치 승인을 받고 공사 과정 을 거쳐 10월 세인트메리 스퀘어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이 기림비는 3명의 위안부 와 위안부를 바라보는 현대의 여인 모습(김학순 할머니)을 나타낸 스티 븐 와이트씨의 ‘강인한 여성의 기둥 (Women's Column of Strength)’을 형상화해 제작되고 있다.
AUG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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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동포뉴스
AUG 25, 2017
네오나치 KKK 재외동포재단
고려인 정주 80주년 맞아 고려인 초등생 80명 초청
미국 反이민물결 심상찮다 '늘기쁜교회'에서 이민자보호 설명회
늘날 교회의 사명이다”라며 “한 인교계가 비교적 짧은 시간안에 이민자 보호를 위한 교회에 88 개 교가 참여하고 있고, 그중 13 개 교회가 직접 이민자를 보호 하는 장소로서의 역할을 하겠다 고 나선만큼 어려운 시기 닥쳐 올 고난을 미리 준비하자”고 역 설했다.
고려인 중앙아시아 이주 80주년을 맞이해 러시 아·CIS 지역 고려인 초등학생 80명이 모국어를 배 우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오는 17일(목)부 터 26일(토)까지 9박 10일간 서울과 전라북도를 오 가며 ‘고려인 청소년 초청 한국어 집중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재외동포 역사가 깊어지면서 한국어 사용이 줄어들고 있는 고려인 동포 4·5세대들의 한 국어 능력 배양과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행사로, 러시아·CIS 지역 4개국 초등학생 80명과 현지 인솔교사 11명 등 총 91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의사소통 중심의 한국어 능력을 높이 기 위해, 각종 한국어 관련 수업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재단은 참가자들이 거주국으로 돌 아간 후에도 현지 한글학교와 연계해 한국어 학습 지도 등 사후 관리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한국어 수업, 문화체험, 체육대회, 그 룹 프로젝트 등 놀이와 활동을 통해 실용 한국어를 습득하고 더불어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넓 히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체육대회와 전통음식 만 들어 먹기, SM타운 방문, 한글 골든벨 등 다양한 활 동을 통해 모국을 체험 하고 한국어를 배우게 된다. 주철기 이사장은 “가정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드문 고려인 청소년들은 다른 지역 동포 청 소년들에 비해 더욱 한국어에 대한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지원이 요구된다”며, “우리말 교육이 한민 족 정체성 형성의 시작점이 되는 만큼 재단은 앞으 로도 고려인 청소년들의 모국방문을 통한 한국어 교육과 정체성 함양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최근 버지니아 샬러츠빌에서 대규모 인종차별시위(人種差 別示威)가 폭력사건으로 얼룩 진 것과 관련, 한인시민단체가 미주한인사회에 각별한 경계를 당부했다.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 는 이민자 보호교회 대책위(조 원태 목사)와 함께 지난 13일 늘기쁜교회(김홍석 목사)에서 열린 이민자 보호 설명회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계획하고 집 행하는 반이민 정책은 기본적 으로 이민문호(移民門戶)를 닫 기 위한 정책이고 미국내 유색 인종의 숫자를 줄이기 위한 정 책”이라면서 “이는 지금까지 미 국이 인종과 민족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역동성으로 미국 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흐 름을 정면으로 역행하고 백인 들 중심의 미국을 새롭게 만들 기 위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김동찬 대표는 “특히 12일 발 생한 버지니아의 찰스턴빌에서
발생한 네오 나찌 그룹과 KKK 단 그리고 대안우파(Alt Right) 그룹 수만명이 폭력적인 시위 를 벌였는데 이들의 수장(首將) 들이 바로 백악관의 최고위직 인 스티브 베넌 수석 자문위원 과 스테판 밀러 정책고문 그리 고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다” 라고 상기시켰다. 김 대표는 “이것은 이제 시작 이고 북한과의 대결 국면이 끝 나면 미국내 반이민 정책을 전 격적으로 밀어 붙일 것이다. 우 리는 트럼프 반이민 정책의 구 체적인 대상인 이민자들이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리고 만 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민자 보호교회 대책위 원장 인 조원태 목사는 '하나님은 우 리의 피난터시요_시46:1'과 '선 한 사마리아인_눅10:33'을 소 개하고 “성서에서 어려움에 처 한 이웃과 이방인을 보호하라 는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 오
이어 시민참여센터 이민자 보 호 법률 대책위(박동규 변호사) 의 최영수 변호사는 그동안 나 온 반 이민 행정명령안과 지금 실행되고 있는 반이민 정책들을 설명하고 “서류미비 이민자를 추방한다는 명분으로 합법적인 이민자들도 추방하기 위한 법률 들을 촘촘히 만들고 있고 또한 사문화 되었던 법들도 다시 발 효(發效)시키고 있다. 결론적으 로 이민문호를 닫고자 하는 정 책이 지금 트럼프 행정부의 정 책”이라고 하였다. 최영수 변호사는 “이러한 반 이민 흐름에 대처하기 위해서 영주권자나 합법적인 체류자들 도 반드시 신분을 증면할 수 있 는 것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고 서류미비 신분인 상태에서 국 경선 근처를 여행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민자보호교회 대책위는 늘 기쁜 교회가 이민자 보호 장소 로 참여를 하고 있는 것에 사의 를 표하고 그에 따른 내부적인 준비와 법률적인 설명을 제공했 다.
이서니 칼럼
AUG 25, 2017
코 리 아 월 드 | 37 |
오바마케어의 세금 크레딧 (보험료 보조비) 계산- 개인
이서니 이서니 보험 그룹 Cell: 832-633-2685
안녕하세요, 이번주는 많은 분들 이 궁금해 하시는 오바마케어 보험 료 보조비의 산정에 대해서 알아보 겠습니다. 오비마케어보험료의 세금 크레 딧(이하 보험료 보조비)는 보험회 사로 직접 지급하여 보험료를 낮추 든가 아니면 세금보고할 때에 세금 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지급이 됩니 다. 다음의 도표는 가족수와 수입의
비율입니다. 다음의 것은 위의 수입 비율을 근 거로해서, 보험료 책정의 한계선인 데, 이것은 두번째로 비싼 실버플래 에 대한 보험료책정입니다. 만일 브 론즈플랜으로 하시면 더 조금 내실 것이고, 골드플랜으로 구입 하시면 더 많이 내실 겁니다. 예를 들어서 한 가정의 수입이 133% - 150% 이면, 이 가정의 보험 료는 한달 수입의 3-4%를 넘지 않
습니다. (실버 플랜일때). 만일에 두 부부가 $22,410의 수입 이 있다면, 일년의 보험료가 3%인 $672.3 혹은 한달에 $56 정도로 실 버플랜을 구입하실 수 있고, 만일에
브론즈 플랜을 구입하시면 이것보 다 더 적은 액수로 구입하실 수 있 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 제든지 문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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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AUG 25, 2017
Section 1031 (세금 징수 유예) 이부령, Ph.D., CPA Professor of Accounting Prairie View A&M University Brian8386@gmail.com
세금 징수 유예라는 것은 내야 할 세금 납부를 늦추는 것이다. 일상에서 이런 징수 유예 제도를 흔히 볼 수 있 다. 예로 401(k), IRA와 같은 퇴직연 금 적립금에는 소득이 발생했을 때 소 득세를 내는 것이 아니고 이 돈을 찾 을 때까지 세금 납부를 연기하는 것이 다. 그래서 세금 징수가 유예된다. 우리가 가진 돈 즉 재산에는 세금을 이미 낸 것과 앞서와 같이 내야 할 세 금이 유예된 것으로 크게 두 분류할 수 있다. 추가로 전혀 세금을 내지 않 아도 되는 돈이 있기는 있다. 예로 국공채에서 나오는 이자나 생 명보험금을 받았을 때, 아니면 일정 기간 거주한 주거지를 팔아 생긴 수 익에는 어느 한도까지는 세금이 없다. 그렇지 않은 대부분 수입 즉 새로 생 긴 돈에는 평생에 한 번은 세금을 내 야 한다. 그렇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우리는 벌인 돈에 한 번 이상 세금을 부담하고 있다. 예로 물건을 살 때 내 는 부가세나 아니면 가진 부동산에 내 는 재산세 같은 보유세는 일종의 이중 과세이다. 이미 세금 낸 돈으로 물건 을 사고 또 집을 사서 살고 있는데, 다 른 세금 이름을 붙여 피 같은 국민 돈 을 다시 거두는 것은 일종의 공권력 횡포다. 다행히 텍사스는 주 소득세를 걷지 않으니, 그나마 감사해야 할 것
이다. 한번은 내야 할 세금 특히 연방소득 세 같은 것은 살아있는 동안 가능한 납 부를 연기하는 것이 좋다. 혹은 이왕 낼 돈이고 빚인데, 빨리 내고 맘 편하게 사 는 것인 좋겠다고 단순하게 생각해 볼 수 있지만,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다. 우 선 이런 세금 유예 제도에서는 늦게 낸 다고 연체나 벌금이 부과되는 것이 아 니니, 내야 할 돈을 늦게 내면 그 기간 동안 정부로부터 받은 무이자 융자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돈을 버는 것이 철칙이니 이 세금 내지 않은 돈을 잘 굴러 자본 수익을 기할 수 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Section 1031은 어떤 세금 유예 제도인지 알아보자. 사 업하시는 분은 간혹 이런 제도에 대해 어깨너머로 듣고는 문의하는 때가 종종 있다. 그래서 아마 그렇게 생소한 조세 제도는 아닐 것이다. 이 제도는 주로 영 업용 부동산이나 기계 비품 등에 적용 된다. 예로 석유 분야 부품을 생산하는 공 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사세 확장으 로 큰 공장으로 이전하여 더 많은 공 작기계를 설치하는 사업계획이 있다 고 하자. 현 공장이 오래전 $100,000 에 사서 지금 시세로는 $1,000,000정 도이니, 이를 담보로 은행 융자를 받아 $2,000,000정도의 공장 즉 두 배로 확 장하는 계획이다. 문제는 현 공장을 팔 면 $900,000 매매차익이 발생하고 개 인이면 20%, 법인이면 35% 이상의 양 도소득세 즉 capital gain tax이다. 비록 양도 이익은 있었지만, 이 돈이 손에 떨 어지는 것이 아니고 바로 새 공장을 사 야 하니, 엄격히 보면 실현된 이익이라
고 볼 수 없고, 나아가서 내는 세금 만큼 은행융자를 더 받아야 한다. 세금 내기 위해서 납세자가 은행 융자를 받아야 하는 것은 좋은 조세제도가 아니고, 나 아가서 기업 투자 의욕을 꺾는 그런 불 합리한 제도다. 이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Section 1031이 마련된 것이다. 그렇지만 이 제도는 세금납부의 연 기를 허용하는 것이지, 세금 면제를 뜻 하는 것이 아니니 언젠가는 한번은 세 금 내야 한다. 상기 예로 들어 설명하면 현 공장을 $1,000,000에 팔고 나머지 $1,000,000은 은행 융자로 $2,000,000 의 새 건물을 샀다고 가정하자. 그리고 는 한 2년 뒤에 이 건물을 $2,500,000 에 매각했다면 세금계산이 어떻게 되는 지 알아보자. 편의상 감가상각이 세금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하기로 하자. 이 새 건물을 $2,000,000에 샀지만, 당시 매 매차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고 세금 납부 연기를 했기에, 이 새 건물의 세무 상 원가는 $100,000이다. 그러니 과세 대상 금액은 $2,400,000 ($2,500,000$100,000)이 되는 것이다. 즉 옛 건물을 팔 때 내지 않는 세금을 이제 합하여 같 이 내는 것이다. 이 세금 유예제도를 이용하자면 법에 따라 정해진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 가 장 유염해야 할 것은 판매 대금을 받아 직접 보관하면 안되고 반드시 제삼자 즉 Intermediary라는 중개인을 고용하 는 그 사람에게 돈을 맡겨야 한다. 필요 한 절차는 대략 다음과 같다. 1. 흔히 “like-kind exchange”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팔고 새로 사는 물 건이 서로 간 용도에서 유사해야 한다.
예로 작은 공장에서 큰 공장으로 이전 하는 것은 여기에 적절하다. 하지만 공 장을 팔아 농장을 산다고 하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꼼꼼히 살펴야 한다. 2. 현 공장 판매 금액($2,000,000)을 앞서 중개인에게 맡기고는 45일 이내 어떤 물건을 살 것인지를 중개인에게 알려 한다. 만약 특정 한 물건을 지정 할 수 없으면 다수 물건 구매 대상 공 장으로 신고해도 된다. 3. 그리고는 지금 공장을 판 6개월 안에 새 공장 매입 계약을 해야 한다. 그러니 만약 예상 구매 물건을 45일 만에 신고했으면 남은 135일 안에 새 공장 매입을 마무리하여야 한다. 4. 이런 과정에서 만약 판매 대금 중 에서 일부를 현금으로 받아 사용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세금을 낸다. 마지막으로 그럼 누구를 앞서 중 개인으로 지정하는지 궁금해하실 것 이다. 집을 사고팔 때 매매 대금을 escrow account에 보관하여 매매 관 련 계약이 완료되고 나서야 판매자 에 대금이 전달되는 역할을 하는 타이 틀 회사에서 이런 일을 대행할 수 있 다. 또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은행 예로 Wells Fargo에서 이런 중개인 업무를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니 이런 세법 1031 세금 유예 조 항을 이용할 계획이 있으면 거래하는 회계사와 상의하여 도움을 받거나 아 니면 타이틀 회사나 은행 등에 바로 접 촉하여 중개인 지정에 따른 절차를 의 논하면 될 것이다.
박복현 칼럼
AUG 25, 2017
코 리 아 월 드 | 39 |
(STAR-WARS 별들의 전쟁)
미국과 전쟁하는 나라는 '레이저 포'를 맞는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 대통령의 8.15 경축사 -
(832) 443-9487
독자 여러분 한 주간 편안 하셨습니 까? 요새 정말 많이 덥지요. 제가 생각 해도 정말 많이 더운거 같아요. 처서 도 지나가고 조석으로 찬바람이 올 때 가 됐는데, 아직 소식이 없네요. 그래 도 세월은 가고 틀림없이 시원한 바람 은 불 거에요. 다들 힘내세요. 지금 미국은 괌에 전쟁을 대비해서 여러가지 훈련을 합니다. 만약에 적 의 폭탄이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비상으로 구비해야 할 식품, 비상 상비약 등 일사불란하게 훈련하고 있 다고 합니다. (박원장 이런 훈련은 대 한민국이 해야 되는 거 아냐?) 아닙니 다. 대한민국은 청와대와 국회가 있어 서 어떤 북핵의 위협도 이들이 다 막 아 내기 때문에 그런 복잡한 훈련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건 현재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을 못하니 참으로 암담하기만 합 니다. 지난 주 8.15 광복절 문재인 대통령 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걸 보고 내 가 저거 미국이 들으면 별로 좋아하지 않을텐데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런데 아니나 다를까? 이번 경축사 때 문에 벌컥 뒤집어졌습니다. 어떤 말씀 을 하셨냐 하면은요.. 우리는 어떤 우 여곡절을 겪어도 북핵 만큼은 평화적 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 이런 아 주 훌륭한 말을 했습니다. 참으로 좋 은 말이기는 한데 평화적인 방법 뒤에 는 그걸 뒷받침 할 수 있는 강력한 힘 이 뒷받쳐 줘야 하는데, 무슨 힘으로 평화적으로 북핵을 막나 아니 나라 지 키라고 비싼 사드 미사일도 이 핑계 저 핑계를 대고 설치를 못하는데 참으 로 답답한 말씀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더 답답한 말씀은 “한반도 에서의 전쟁은 절대 있을 수 없고, 어 느 누구도 우리 허락 없이는 전쟁을 할 수 없다” 이 말씀입니다. 이걸 말이 라고 하는지 아니 대통령 옆에 그렇게 사람이 없나, 대통령 광복절 기념사는 우리 나라 백성만 듣는 게 아니에요. 더 말하면 타자 치는 내 손끝만 아파 요. 박원장 스톱. (뭐야 난 잘 모르겠 는데) 알겠습니다. 대통령의 기념사 중에 이 대목, 느 누구도 우리 한반도에서 전쟁은 리의 허락 없이는 안 된다. (우리는 구일까?) 그럼 전쟁을 하려고 하는
어 우 누 나
라는 어디일까요? 중국, 일본 사람들이 뭐가 답답해서 전쟁을 할까요? 그럼 하 나 남아있지요. 미국 입니다. 미국은 요 새 아주 기분 나쁩니다. 사실 중국이나 소련 정도가 공갈을 치면 그래도 한 수 접고 상대를 해보겠는데 그야말로 미국 의 군사 화력에 비하면 발가락에 때 만 도 못한 게, 아니 자기 나라 본토를 불바 다를 만든다는 공갈에 이번에는 미국령 인 괌에 미사일 쏜다고 하지, 가뜩이나 심기가 사나운데 아무리 우방국의 대통 령이라도 광복절 기념사에서 그렇게 말 을 함부로 해도 되는 거야? 아니 너 같 으면 너네 집에 불이 나는데 우방국이 라고 너한테 허가 받고 불 끄냐? 말이 되는 이야기를 해라. 그리고 진실을 이야기 하자면 8.15 해 방 누가 만들어 준거냐? 물론 수많은 독 립 운동가들이 목숨을 내걸고 독립 만 세를 외친 힘도 크지만 미국이 일본 히 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 폭탄 터트려 해방된 거 아닙니까? 미국 사람들 참으 로 대단한 사람들이에요. 한국전쟁에서 는 3년동안 187만 명이 참전해서 4만명 정도가 전사하고 10여 만명의 부상자 그리고 만 여명이 행방불명 됐어요. 이 런 나라가 어디 있어요? 정말 바보 같은 나라에요. 그렇게 지켜낸 나라를 좌파들 은 ‘미군 물러나라’는 소리나 하고 있으 니 나를 비롯하여 엽전들 정말 ㅆㅆ발 이요. 철딱서니 없는 대통령은 생각이 없는 건지 아니면 일부러 그런 건지, 아니 북 한 김정은은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실험 하고 있는데, 여기다가 말끝마다 대화 로 북핵을 풀어야 한다. 이게 대화로 풀 어질 핵이냐? 요새는 한술 더 떠서 북한 에 특사를 보낼 준비를 한다. 특사를 보
내서 뭐할건데 또 돈 퍼주게? 에이. 그 건 그렇고 오늘 너무 많이 본론에서 멀 어졌네요. 괜히 열 받아서 얘기가 헛 나 갔습니다. 지금 시작합니다. 지난달 미국 CNN이 공개한 미국 해 군의 레이저 미사일 시스템 이게 무슨 이야기냐 하면은요, 미국 해군이 세계 최초로 레이저 무기를 실전 배치했다고 하는 이야기인데 독자 여러분 이게 말 이니까 그렇지 얼마나 무서운 이야기인 지 아세요? 앞으로의 전쟁은 총 들고 실 탄 장치하고 드르륵 꽝 이게 아니고요. 그냥 번쩍 번쩍 하면 죽는 거에요. 옛날에 어릴 때 “화성에서 온 사나이” 라는 만화가 있었는데 그때 우주선에 서 나온 화성인이 총 같이 생긴 물건으 로 레이저 빔 같은 걸 쏘는데 사람이 막 쓰러 지는 걸 보고, 야 공갈을 쳐도 저 렇게 치냐 그랬는데, 이제 이런 게 현실 이 됐어요. 어릴 때 만화를 보고 너무 궁금해서 학교에 가서 담임 선생님한 테 이런 걸 물어 봤다가 공부는 안하고 만화만 본다고 혼이 났는데.. 그런데 그 런 걸 묻는 게 신통한지 내 이름을 부르 며 하늘에 태양이 떠있지? 그리고 유리 나 병깨진 것으로 밑에 검은 종이 깔고 태양에 비쳐 빛이 반사 되는 것으로 종 이가 타지? 내가 “네” 그러니 그때 선생 님이 웃으며 “야 레이저가 별거 아냐 그 런 걸 많이 연구하면 그게 레이저야! 알 았냐?” 머리를 글적거리며 “아 그런 거 구나” 했는데, 그때 선생님 말씀이 맞는 건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이제 레이저 총이 나오고 장거리 레이저 포가 나왔 습니다. 미국 해군이 중동 걸프만에 배치된 상 륙함(USS Ponce)에 탑재한 레이저 미
사일 시스템 (La WS, Laser Weapons System) 작동 장면을 지난달 18일 CNN을 통해 최초로 공개 했다. 이 레 이저 미사일을 어마 어마한 양의 광자 를 물체에 던지는 개념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 레이저 미사일 속도에 놀라 지 마십시오. 지금 북한에서 쏘아 올리 고 있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 보다 5만배 빠른 사실상의 빛의 속도 이기 때문에 정확도가 어떤 무기보다 높다는 게 미 해군 (LaWS) 담당 케일 휴스라는 분이 설명을 했습니다. 레이저 미사일은 발사와 동시에 100% 타격하기 때문에 일반 요격용 미사일처럼 목표물을 추격할 필요도 없다고.. 몇 마일 밖에 드론이 나타나고 레이저 미사일 번쩍 하자 하늘에 떠있 던 드론이 불길이 보이며 흔적도 없이 날라 가버렸다. 해야 할 이야기가 너무 많은데 중요한 거 하나만 더하고 마치 겠습니다. 이란이나 북한, 중국 러시아 등이 군사용, 첩보용으로 드론을 띄우 고 있는데 이런 게 이제 아무 소용없는 게 됐다는 거고요. 글쎄 미사일 한방이 보통 수백만불에 달하는데 이 레이저 포는 전력을 공급 할 수 있는 작은 발 전기 한대와 3명의 인원만 있으면 된 다고 하네요. (박원장 그럼 그 레이저 미사일은 한 방 쏘는데 돈이 얼마나 드나?) 그거 궁 금 하시지요? 저도 궁금 했습니다. 그 런데 레이저 미사일 한발 발사 하는데 단 1불 (1,200원) 이면 된다고 하네요. 아이고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그러나. 그런데 이것보다 더 강력한 2세 레이 저 미사일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 네요. 번쩍 번쩍 어이쿠 무셔라! 박원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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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동포뉴스
AUG 25, 2017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 명단 26명 확정
지난 19일 제27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장학금 영예, 사회환원으로 갚고 싶어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2017 한인회장대회’ 운영위 원 명단이 확정됐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이하 재단)은 지역별 한인회연합회장의 추천을 받아 26명의 운영위원 명단을 8월 22일 발표했다.
이후 함미경 장학위원장이 장 학생 선정기준에 대해 설명했고 주중광 한국전 참전용사 장학 금 위원회 회장은 이번에 수상 한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수여식 이 지니는 의미에 대해 설명하 는 시간을 가졌다.
운영위원장은 주철기 이사장이 맡고 재단 측 최동 준 기획이사, 이훈용 동포단체지원부장이 각각 주최 자와 간사 자격으로 위원회에 참여한다.
필요한 부분이라 할수 있다”면 서 “여러분들이 자신의 재능을 자신만의 안위를 위해 이용하 지 말고 대신 바깥으로 눈을 돌 려 타인을 섬기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수상자 전원에겐 축하 를,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에 겐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고 말 했다.
수상자 소감 발표에서 시각장 애인인 권창규 UGA 대학원생 (박사과정)은 “이 상은 재정적 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모두 도움 을 주는, 계속해서 열심히 노력 하게끔 동기를 부여해주는 채찍 과 같다. 새로운 정체성을 세우 고 목표를 계속 추구하는 동안 이번 장학금 후원자들처럼 주위 분들의 격려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고, 이처럼 상 대방에 대한 보살핌 없이는 우 리의 미래는 밝을 수 없다. 오늘 내가 받은 영예, 사회 환원으로 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기조연설에서 사무엘 박 주 하원의원은 “로스쿨을 졸업하 고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공적 인 섬김이란게 무엇인지 발견 하게 됐고 지난해 이맘때 선거 운동을 펼치는 동안 ‘우린 너무 나 공통점이 많구나. 그렇다면 더 나은 커뮤니티를 생성하면 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 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 러분 역시 이번 수상을 통해 자 신만의 목적의식과 파워를 발 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 다.
참전용사 후손인 엘리자베스 캐플러 조지아텍 학생은 “내겐 한국인 모친과 미국인 부친이 있는데 할아버지는 한국전 참전 용사였다. 이 상은 내가 누구이 고 내가 어디서 왔는지 그 뿌리 를 알려주는 것으로, 내 목표를 일깨워준 장학재단에 감사를 전 한다”고 말했다. 행사 이후에는 한국문화원(원 장 김봉수)의 신명나는 사물놀 이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은 한국문화와 정신으로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2015년 대회 공동의장이었던 이경종 전 러시 아·CIS한인회총연합회장과 지난해 대회 공동의장직 을 맡았던 박세익 전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은 고 문으로 참여한다. 또 오공태 올해 대회 공동의장을 비롯한 지역별 연 합회장 9명과 전수연 로스앤젤레스한인회장 등 12명 의 지역별 한인회장도 운영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 다. 지역별 연합회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중국한국인 회,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유 럽한인총연합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중남미한인 회총연합회,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아프리카·중동 한인회총연합회, 러시아·CIS한인회총연합회 등 총 10개다. 하지만 9명의 연합회장만 이번 운영위원회에 참가 하는 이유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가 신임 연합회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이 아직 다 해결되지 않았다는 판 단에서 명단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한편 재단은 미주지역 한인회장으로 전수연 로스 앤젤레스한인회장과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을 운영위 원으로 위촉했다.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는 9월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제27회 한미장학재단 남부 지부(공동회장 유경화, 마이클 박) 장학금 및 미국인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시상식 이 지난 19일 애틀랜타 매리엇 센트리 센터에서 개최됐다.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 식에서는 선정된 우수 학생들 총 46명(고교 4, 대학 22, 대학 원 8, 참전용사후손 12)에게 각 각 장학증서 및 장학금이 수여 됐다. 환영사에서 유경화 한미장학 재단 남부지부 공동회장은 “지 난 수십년간 우리는 학생들에 게 리더가 되고 세계를 변화시 키면서 한인사회 및 해외 각국 에서 차이를 만드는 사람이 되 도록 격려해오고 있다. 오늘날 증가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우리가 어디 서 왔는지, 그리고 어디로 갈 지 를 내다보는 일은 의무적으로
미국뉴스
AUG 25, 2017
코 리 아 월 드 | 41 |
인종주의 옹호 논란으로
트럼프의 정치적 고립 심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샬럿츠빌 백인 우월주의 자 폭력사태를 옹호했다가 심각한 후폭풍에 휩싸였 다. 재계 대표들이 자문단에서 사임하고, 군에서도 이례적인 비판성명이 나왔다. 공화당의 반발도 확산 되고 있다. 인종주의 옹호 논란은 트럼프의 정치적 고립을 가속화했다는 평가다. 재계의 이탈이 가장 눈에 띄었다. 트럼프가 샬럿츠 빌 폭력사태를 “여러 측”의 문제로 돌렸다가, 전날에 는 인종주의에 반대한 시위대를 비판하며 백인 우월 주의자들을 옹호하자 트럼프의 경제 자문단 소속 최 고경영자(CEO)들이 줄줄이 사퇴했다. 제조업자문 위원단(AMC)에서는 다국적 제약회사 머크의 케네 스 프레이저 회장을 시작으로 16일까지 7명의 CEO 가 트럼프의 인종주의 옹호를 비판하며 물러났다. 전 략정책포럼(SDF) CEO들은 이날 오전 전화회의를 열 고 해체를 결정했다. SPF 의장이자 사모펀드 운용회 사인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회장은 트럼프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에 이를 통보 했고, 트럼프는 SPF의 해체 발표 전에 트위터를 통해 두 위원회의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하는 선수를 쳤다. 공화당의 반응도 싸늘하다. 조지 H. W 부시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부자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은 언제나 인종 편견과 반유대주의, 모든 형태의 증오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비론을 펴며 백인 우 월주의자들을 옹호한 트럼프에 대한 비판이다. 공화 당 의원들의 비판도 이어졌고 상·하원 수장도 등을 돌렸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인종 증오 이데올로기에 대해 관용할 수 없다”며 “우리는 모두 증오와 폭력의 사악함이 머 리를 드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맞서 싸울 책임이 있 다”고 밝혔다. 공화당 하원 사령탑인 폴 라이언 하원 의장은 전날 트위터에서 “분명히 해야 한다. 백인우 월주의는 역겹고 편견은 이 나라를 대표하는 모든 것 과 반대된다. 도덕적 모호성은 안 된다”라고 지적했 다. 친트럼프 성향의 매체인 폭스뉴스의 진행자 셰퍼 드 스미스는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하겠다는 공화당 의원을 한 명도 섭외할 수 없었다”며 공화당의 분위 기를 전했다. 군 수뇌부들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백인 우월주의 자들의 폭력사태를 비난했다. 밀리 육군 참모총장은
공식 트위터 계정으로 “미 육군은 군 내 인종차별주 의, 극단주의 또는 증오를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넬러 해병대 사령관도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미 해병대에서 인종증오나 극단주의는 존재하지 않 는다. 명예, 용기 그리고 헌신이라는 우리의 가치는 살아서 행동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를 직접 언급하지 는 않았지만 인종주의에 대해 양비론을 편 트럼프에 대한 사실상의 비판으로 읽혔다.
공화당의 고민도 커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 특히 소수 인종 비율이 높은 지역구 의원들에게는 트럼프의 발 언이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이미 트럼프를 구체적으 로 거론하며 비판한 상·하원 의원만 10여명에 이르 는 등 공화당 의원들의 트럼프와 거리두기는 강화될 전망이다.
상황이 심상치 않자 중남미를 순방 중이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긴급진화를 위해 일정을 앞당겨 귀국 키로 했다. 의회 전문매체 더힐은 이날 펜스는 엿새 일정으로 남미를 순방 중이었으나 일정을 이틀가량 줄여 17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펜스는 이날 칠레에서 기자들에게 “나는 대통령을 지지하고, 그의 말들도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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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발과 이탈이 커지고 있지만 트럼프는 느긋하다. 트럼프는 주변 참모들에게 전날 양비론으로 백인 우 월주의자들을 옹호한 기자회견으로 “해방감을 느꼈 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이 참모는 트 럼프가 기자회견 언급들을 자신을 길들이려는 기성 정치권에 대한 반박으로 보는 것같다고 말했다. 실제 트럼프는 이날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다시 휴가지인 뉴저지의 트럼프 인터네셔널 골프클럽으로 돌아갔다. 그는 트위터에 22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지지자들 집회를 알리는 글을 올렸다. 트럼프의 인종주의 옹호 파문은 정치적 기반을 핵 심 지지층으로 좁히고 주류 공화당 지지자들의 이탈 을 야기할 전망이다. 이날 갤럽의 일일조사에 따르면 트럼프의 지지율은 임기 6개월을 막 지난 대통령으로 선 역대 최저인 36%에 불과했다. 공화당 정치 전략가 인 라이언 위리엄스는 더힐에서 “트럼프는 정치적 자 산이 없다. 그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핵심 기반에 의해 지지되고 있다”면서 “그는 공화당을 계속 불리한 위 치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도 트럼프의 인종주의 발언은 지지층을 분열시킴으로써 공화당을 위기에 빠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클라호마 시장 선거에 출마한 데이비드 홀트는 뉴욕타임스에서 “지난 며칠이 공화당을 다양 화하려는 나의 15년에 걸친 노력을 지워버렸다”면서 젊은층과 소수인종들을 대상으로 한 확장 노력이 물 거품이 됐다고 토로했다. 당장 내년 중간선거를 앞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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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Page 42 | AUG 25, 2017
5·18 특별조사 착수
헬기 사격·첫 발포명령 누가 문 대통령, 특별법 국회 통과 전 정부 차원 진상규명 의지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투 기 출격대기 명령 여부와 광주 전일빌딩 헬기 기총소 사에 대한 특별조사를 지시한 것은 국회에 5·18진상 규명특별법이 계류돼 있지만, 법안 통과를 기다리지 않고 정부 차원에서 진상규명 노력을 하겠다는 의미 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당 차원 특위를 구성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여권 차원의 전방위적 진 상규명 노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5·18의 진실을 분명히 밝히겠다는 의 지를 대선후보 시절부터 밝혔다. 민주당 후보 시절이 던 지난 3월 광주 전일빌딩을 방문해 아직도 남아있 는 탄흔을 직접 살펴봤다. 대통령 취임 후에는 5·18 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장에서 이 약속을 재확인 하며 헬기 기관총 사격은 물론 공수부대의 발포 책임 자를 밝혀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최근 영화 <택시운전사> 개봉으로 5·18 당시 상황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졌고, 일부 언론이 공 군 전투기의 출격대기 명령 관련 증언을 보도하면서 문 대통령이 이 문제에 더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보 인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로부터 조종사 인터뷰 관련 보도를 보고받고 본인이 직접 해당 기사를 확인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은 매 일 언론 모니터링 관련 보고를 받고 있으며, 특별히 본인이 뉴스를 시청하면서 지시한 측면도 있다”고 말 했다.
자 등 좀 더 포괄적인 진상규명은 정부 조치보다는 특별법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대 통령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선 직전 출간된 전두환 전 대통령 회고록도 영향 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 전 대통령은 “5·18 사태는 ‘폭동’이라는 말 이외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며 발포 명령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헬기 기관총 사격 을 증언한 미국인 목사 고 아널드 피터슨에 대해 사 진 조작설을 거론하며 ‘사탄’으로 부르기도 했다.
앞서 국방부는 2007년 7월에도 ‘12·12, 5·17, 5·18 사건 조사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그러나 첫 발포 명령자가 누군지, 헬기를 동원한 발포는 몇 차례인지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군은 1989년 국회 청문회와 1995년 검찰 수사, 2007년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 원회 등을 통해 자료를 모두 넘겨줬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이 같은 군의 주장은 사실이 아닐 개연성이 드 러나고 있다.
보수진영 일각에서는 전 전 대통령의 회고록을 근 거로 “북한이 5·18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많다. 이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은 5·18 관 련 진상을 이번 기회에 분명히 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느낀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의 5·18에 대한 부채의식도 있다. 문 대 통령은 5·18 기념사에서 “광주의 진실은 저에게 외 면할 수 없는 분노였고, 아픔을 함께 나누지 못했다는 크나큰 부채감”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투기 대기 명령처럼 충격적인 의혹들은 당장 특별조사로 하겠지만, 최초 발포 명령
문 대통령 지시로 국방부가 특별조사단 구성에 나 서고 그동안 미공개로 분류됐던 군 기록물 공개도 시 사함에 따라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실제 국방부는 그동안 국회에 계류 중인 5·18진상규 명특별법안 통과를 대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왔다.
국방부 특별조사단은 먼저 5·18 관련 핵심 문건인 당시 부대 이동상황과 작전일지에 대한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5·18 당시 광주에 파견된 부대들은 대부분 육군본부 업무규정에 따라 전투(작전)상보와 부대사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광주 인근에 헬기를 출동시킨 육군 1항공여단 의 전투상보와 부대사는 1차적 조사 대상이다. 공군 부대의 5·18 당시 상황일지도 마찬가지다. 기무사령 부에 보관된 것으로 알려진 관련 자료 50여권 중 기 밀로 분류된 10여권도 확인해야 할 자료다.
한국뉴스
AUG 25, 2017
한·중 수교 25주년… ‘사드’에 갇힌 한·중
코 리 아 월 드 | 43 |
공든 탑 지킬 새 ‘윈윈 모델’ 찾기 숙제 교역량 33배 증가 등 교류 급진전했지만 ‘긴장 · 갈등’ 상존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지 24일로 25 주년을 맞는다. 이 기간 양국 관계는 빠른 속도로 발전해왔다. 수교 당시 63 억달러에 불과했던 교역 규모는 지난 해 2114억달러로 33배나 증가했다. 양 국 관계는 협력 동반자 관계-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올해에는 정부 차원의 수교 기념 공 동행사가 없다. 한국이 새 정부 출범 이후 한·중은 정식 정상회담을 갖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올해 하 반기 일정에도 중국 방문이나 한·중 정상회담은 없다. 한·중관계가 이처럼 급격히 냉각된 직접적인 이유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 계(사드) 배치에 따른 갈등이다. 하지 만 튼튼했던 한·중관계가 사드 한 방 에 무너진 것은 아니다. 양국은 그동안 경제 이외의 분야에서 많은 이견을 보 여왔다. 현란하고 화려한 수식어 뒤에 감춰졌던 ‘불편한 진실’이 사드를 계기 로 수면 위로 올라왔을 뿐이다. 25년 전 한·중 수교는 ‘윈-윈’의 결 과였다. 한국은 탈냉전 시대 외교 환경 에 대응하기 위한 ‘북방외교’ 차원에서
중국에 눈을 돌렸다. 미·중관계 진전이 가장 직접적인 배경이었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중국 시장도 매력적 요소였다. 중국 역시 한국을 필요로 했다. 당시만 해도 중국은 ‘잠재적’ 초강대국이었을 뿐 경제·외교적 현실은 갈 길이 멀었 다. 중국은 톈안먼 사태로 서방과 멀어 지는 등 외교적 난관에 처해 있었고 빠 른 경제성장이 절실했다. 한국은 개혁 개방을 표방한 중국에 가장 알맞은 발 전 모델이었다.
‘사드’에 갇힌 한·중… 공든 탑 지 킬 새 ‘윈윈 모델’ 찾기 숙제 경제교류를 바탕으로 문화·인적 교 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양국 관 계는 급속도로 진전됐다. 하지만 시간 이 지나면서 정치·안보 분야의 이견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특히 북한 핵문 제로 한반도 냉전 상태가 유지된 것은 한·중관계의 발목을 잡는 최대 걸림돌 이었다. 북핵 위기가 한·미동맹 강화로 이어지면서 한·중 간의 균열은 커졌다. 주요 2개국(G2)으로 성장한 중국이 미 국과 패권 다툼을 벌이게 되자 한·중관 계에 위기가 찾아왔다. 한·중은 경제를 제외한 다른 분야에 서 신뢰를 구축하는 데 실패했다. 이 같
은 상황에서 북핵 위기가 심화되고 미· 중 갈등이 깊어지자 한국의 입지는 급 속히 약화됐다. 사드 배치 문제는 이 같 은 한·미, 미·중의 역학관계에서 발생 한 가장 직접적인 안보 갈등이다. 국립외교원 김한권 교수는 “한·중관 계는 경제와 인적 교류 분야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정치·안보 분야의 벽을 넘지 못했다”면서 “정치·군사·안 보적 갈등이 한·중관계를 압도하는 상 황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 했다.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 이 북핵 문제와 한·미동맹을 어떻게 다 뤄갈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방향과 원 칙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 한·중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작용했던 요소들은 효용성을 다했다. 양국 관계는 새로운 모멘텀을 필요로 한다. 서로를 필요로 하는 상호의존적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관건이다. 정 부 고위당국자는 “지금과 같은 냉랭한 한·중관계가 상당히 오랫동안 유지되 고 이것이 새로운 ‘뉴노멀’이 될 것”이 라며 “단기간에 관계를 회복하겠다는 생각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교류를 심화 시키고 소통을 확대해 신뢰를 쌓아 나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 형제의 난’ 조현문, 형 조현준 회장 회사 상대 소송 패소 당의 갤럭시아일렉 주식을 인수했다. 또 2013년에는 홍콩의 투자회사인 ㄱ사가 보유하던 갤럭시아일렉 주식 을 1주당 1만500원에 총 30억원어치 매수했다.
▲ 조현준, 조현문 조석래 전 효성그룹 회장(83)의 차 남으로 이른바 ‘효성 형제의 난’ 당사 자인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48)이 형 조현준 효성 회장(49)을 사실상 겨냥 해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7부(재판장 부 상준 부장판사)는 조 전 부사장이 효 성그룹의 부동산 매매·임대 계열사인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 최모 대표 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법원과 재계에 따르면, 트리니티에 셋은 2009년 효성의 다른 계열사인 갤럭시아일렉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 주당 7500원의 금액으로 100억원 상
트리니티에셋 주식의 10분의 1을 보유한 조 전 부사장은 갤럭시아일렉 주식 매수를 주도한 트리니티에셋 최 대표를 상대로 2015년 소송을 제기했 다. 사업 전망과 사업수익성이 불투명 한 갤럭시아일렉 주식을 적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인수해 트리니티에셋에 손해를 끼치고, 갤럭시아일렉에 부당 한 이익을 줬다는 것이다. 갤럭시아일렉의 대주주는 조 회장 이다. 결국 조 전 부사장이 갤럭시아 일렉이 부당 이득을 얻었다는 점을 문제 삼아 형인 조 회장을 겨냥한 것 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재판부는 “최 대표가 갤럭시아일렉 의 주식을 매입한 것은 경영상 판단”
이었다며 조 전 부사장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최 대표가 1주당 7500원에 주식을 매입할 당시 갤럭시 아일렉은 업종을 변경해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상장시 주가 상승이 기대됐다”며 “단순히 갤럭시아일렉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 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1주당 7500원의 주식 가격도 복수의 회계법 인의 가치 평가에 따른 합리적인 매 입 가격이었다고 봤다. 최 대표가 ㄱ사로부터 1주당 1만 500원에 주식을 매입한 계약에 대해 서는 “해외 투자회사의 갤럭시아일 렉 투자를 이끌어내 위한 판단”이라 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비상장회사 인 갤럭시아일렉이 해외 투자회사에 서 150억원이 넘는 투자를 받으면 주 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 어 트리니티에셋에도 이익이 되는 것 이었다”며 “이를 기대하고 최 대표가 내린 경영상 판단이 불합리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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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5, 2017
김장겸 MBC 사장 퇴진 거부!
"공영방송 문제, 대통령이 판단할 일 아냐" 성 방송통신위원장의 공영방송 정상 화 관련 발언 등을 언급하며 “여당 인 사가 언론노조의 직접 행동을 부추기 는 듯한 발언을 하고는 ‘홍위병’을 연상 케 하듯 언론노조가 직접 행동에 나서 겠다고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문 대통령은 방통위 업무보고를 받으면 서 “공영방송은 독립성과 공공성이 무 너져 신뢰가 땅에 떨어진 지 오래”라며 방송개혁을 강조했고, 이 위원장은 지 상파 방송 재허가 때 보도·제작의 중립 성을 중점 심사할 것이며 부당해고·전 보 문제도 들여다보겠다고 했다. 김 사 장이 이를 곧바로 겨냥해 ‘정치권과 노 조의 결탁’이라고 공격한 것이다.
‘보도 공정성 침해’와 ‘블랙리스트’ 책 임자로 지목돼 거센 퇴진 요구를 받고 있는 김장겸 MBC 사장이 “퇴진은 절 대 없다”고 선언했다.
스트’ 문건, 숱한 제작 자율성 침해에 항의하며 제작을 중단한 상태이며 언 론노조 MBC본부는 24일부터 총파업 투표에 돌입할 예정이다.
23일 MBC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경영이 어려 운데도 노조가 억지스러운 주장과 의 혹을 앞세워 전면 파업을 하겠다고 한 다”며 “이러한 불법적이고 폭압적인 방 식에 밀려, 저를 비롯한 경영진이 퇴진 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 다.
하지만 김 사장은 구성원들의 문제 제기를 모두 부인했다. 블랙리스트 의 혹에 대해서는 “본 적도 없는 문건으 로 경영진을 흔들고 있다. 오래전부터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보도 공정성과 제작 자율성 침해 사례들이 폭로된 것에 대해서도 “이중잣대의 편 향성 압력에 굴하지 않고 공정보도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 다. 그는 “유례없이 언론사에 특별근로 감독관을 파견하고 각종 고소·고발을 해도 경영진에게 책임을 물을 근거가 없으니, 이제는 정치권력과 결탁해 합 법적으로 선임된 경영진을 억지로 몰 아내려는 게 아닌가 한다”는 의혹도 제 기했다.
1987년 입사한 김 사장은 김재철 사 장 시절 정치부장이 된 뒤 보도국장과 보도본부장 등 요직을 거쳐 지난 2월 사장으로 취임했다. 구성원들로부터 뉴 스 신뢰도와 공정성을 떨어뜨린 책임 자로 지목돼 취임 때부터 거센 사퇴 요 구를 받아온 장본인이기도 하다. MBC 기자와 PD, 아나운서 등 300여명은 지 난 5년간의 부당전보와 징계, ‘블랙리
김 사장은 또 문재인 대통령과 이효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 범계 의원의 “MBC 김장겸 사장이 오 늘 간부회의에서 ‘문화방송의 브랜드 가치가 뚝뚝 떨어졌는데 그 원인은 12 번의 파업 때문’이라고 말했는데 어떻 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여러 가지 원 인이 있겠지만, 유능한 사람들을 부당 하게 엉뚱한 곳에 전출시키고 해직·징 계해 본업에 종사할 수 없도록 만든 것 도 중요한 원인”이라고 직격탄을 날리 기도 했다.
진이 교체되는 선례를 남겨서는 안 된 다”고 스스로를 옹호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가 열리는 동안 MBC 구성원들은 회의실 앞에서 ‘블랙 리스트’를 규탄하는 피켓시위를 벌였 다. 노조와 부당전보 피해사원 100여명 은 이날 김 사장과 고영주 방송문화진 흥회 이사장 등을 노동조합법·방송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 했다. 고 이사장은 사장 면접 자리에서 언론노조원들을 업무에서 배제할 방법 을 물었던 사실이 지난 16일 폭로됐다. MBC 내에서 제작을 중단했거나 제 작중단에 동참하기로 한 사람은 이날까 지 350여명으로 늘었다. 전날에는 보도 국 경력기자 9명이 노조에 가입하고 제 작중단에 합류했다. 제작부서 밖에서 일해온 PD 36명도 23일 저녁부터 업무 를 중단한다. 편성·라디오·예능·드라마 PD 등은 이미 총파업에 참여하기로 결 의했다.
김 사장은 “공영방송이 무너졌는지 는 대통령과 정치인이 판단할 문제라 고 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거 광우병 보도와 한미 자유무역협 정(FTA), 노무현 대통령 탄핵, 김대업 병풍 보도 등의 사례를 들며 “시청자나 역사의 판단은 다른 것이었다”고 말해, MBC를 외면하는 시청자들의 인식과는 큰 괴리를 보여줬다. 김 사장은 “방송 의 독립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서라 도 정치권력과 언론노조에 의해 경영
DDT 계란 이어
DDT 닭까지…
경북 경산·영천 농장 두 곳 허용기준치 초과 검출 확인
시판이 금지된 맹독성 물질인 디클로 로디페닐트리클로로에탄(DDT) 성분이 계란에서 검출된 경북 경산과 영천의 친환경 농장 2곳에서 키우는 닭에서도 같은 성분이 나왔다. 정부는 DDT 검사를 전국 산란계 농
장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중 3마리에 서는 잔류허용 기준치(0.3㎎/㎏)를 넘 었다고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해당 농장의 닭과 계란 출하를 금지하고 살 충제 성분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두 농장은 예전에 사과밭과 복숭아밭이었다.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0 일 정부의 산란계 농장 계란에 대한 전 수조사에서 DDT 성분이 검출된 경산 과 영천 농장의 닭 12마리를 표본조사 한 결과 이들 모두에서 DDT 성분이 검
농장주는 닭농장을 운영하며 닭을 자 유롭게 풀어 키웠다. 때문에 경북도는 닭이 오염된 흙에서 목욕하거나 먹이 를 쪼아먹는 과정에서 DDT가 축적됐 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농장주는 “닭농장을 운영하면서 DDT 는 물론 살충제도 사용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닭의 유통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영천 농장은 지난해 5월 산란기 가 지난 노계 882마리를 유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 농장은 정식 출하 실적 이 없고, 지인에게 나눠준 것으로 확인 됐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닭 의 유통경로를 파악한 뒤 해당 지자체 와 협조해 수거작업에 나서겠다”고 밝 혔다.
AUG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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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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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교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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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Korean Weekly Newspaper
종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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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센서스
종교항목 새 측정기준 적용해야 작년 ‘종교 없음’ 비율 56.1%로 2005년 대비 9%P나 치솟아… 56.1%. 통계청이 지난해 말 발표한 ‘2015 인구센서스 종교 인구 표본 집계’에 나타난 ‘종교 없음’ 비율이다. 2005 년(47.1%)에 비해 무려 9% 포인트 치솟았다. 무종교 인 비율이 종교인 비율보다 높아진 건 종교사회학자 들에게 새로운 연구 주제를 제시했다. ‘나는 종교가 없다’는 이들이 정말 종교에 관심이 없는 것인지, 종교는 없지만 종교성을 어느 정도 지니 고 있는 건 아닌지, 종교인구나 종교성을 파악하는 척 도는 적절한지 등에 대한 물음표가 이어졌다. 종교시민문화연구소(IRCC) 소장인 송재룡(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9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연구실 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사회나 개인의 종교성을 연 구할 때 시대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한 새로운 종교성 척도(평가 기준)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재 연구소 차원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종교성 척도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배경엔 근래 들어 교회나 성당 등에서 행해 지는, 이른바 제도적인 종교 생활이 아니더라도 묵상 (또는 명상) 같은 영성 차원의 종교에 대해 관심이 증 대하는 분위기가 자리잡고 있다. 한국종교사회학회
회장이기도 한 송 교수는 “종교는 없지만 종교성을 지닌 이들이 ‘종교 없음’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고 이들에 대한 종교사회학적 심층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IRCC는 현재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 교수진과 함께 ‘한국적 종교성 척도 모델 개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종교 없음’ 범주에 대해 한·미 간 비교 연구도 진행한 바 있다.
향을 파악하는 데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유 교수는 “현재 이뤄지고 있는 종교성 척도로는 종교성과 비(非)종교성을 세밀하게 구분해내는데 한 계에 봉착했다”면서 “만약 새로운 척도를 개발해 적 용한다면 ‘종교 없음’에 대한 비율은 상당부분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를 총괄한 IRCC 연구위원 유광석(경희대) 학술연구 교수는 “우리나라의 종교 인구 센서스의 경 우, 종교 유무에 대한 질문을 포함해 불교·기독교(개 신교)·기독교(천주교) 등에 이어 ‘기타’까지 9개 항목 에 체크만 하도록 돼 있다”면서 “이보다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측정 척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테면 기존에는 정량(定量) 척도 방식 위주였다 면 정성(定性) 척도로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다. 특히 ‘종교성 척도’에 있어서는 ‘일주일에 교회를 몇 번 갑니까’ ‘하루에 기도를 몇 번 합니까’ 차원을 넘어 종교적·영적 심성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측정 항목이 개발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종교성 척도가 실제 적용된다면 인구의 절반이 넘는 비종교인들이 ‘어느 종교에 더 친밀함을 느끼고 있는지’ 등의 종교적 성
▲ 2015년 인구센서스 종교인구 조사 결과 무종교인 비 율이 10년 전에 비해 9%포인트까지 증가한 데 대한 종 교사회학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2004년 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7만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열린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현장.
AUG 25, 2017
종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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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자(가명·77·여)씨는 얼마 전 교 회 주방봉사를 그만뒀다. 20년 넘게 매 주일 성도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준비 했고 매년 교회 김장을 진두지휘한 그 였다. “빠져줬으면 하는 젊은 성도들의 바람 때문에 그렇게 결정했어요. 쓸모 없어진 것 같아 서글프고 몸도 더 아픈 것 같네요.” 김씨는 최근 실천신학대학원대 안유 숙(목회상담학) 교수와의 심층면담에 서 ‘나이 듦’에 대한 소회를 이처럼 밝 혔다. 김씨를 비롯한 74∼86세의 크리 스천 여성 독거노인 10명은 안 교수의 ‘기독교 저소득 여성 독거노인의 나이 듦 경험연구’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신체가 노쇠해진 것에 대 한 자각과 ‘병약하고 할 일이 없다’는 주변의 시선이 겹쳐지며 자괴감에 빠 진다고 했다. 빈곤 등의 현실적인 문제 가 더해진 노인들의 삶은 더욱 각박했 다. 연구참가자의 대다수는 남편과 사별 했으며 절반 이상은 기초연금 또는 기 초생활수급비로 생활하고 있다고 했다. 연금을 받는다 해도 그 액수는 대부분 생활비 수준에 못 미친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중 고 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 월 기준 전체 연금 수령자가 받는 월평 균 연금은 52만원이다. 10만∼25만원 을 받는 비율이 46.8%나 됐고, 10만원
독거노인 134만명
교회가 ‘대리가족’ 돼 손 내밀어야 실천신학대학원대 안유숙 교수 기독 여성 독거노인 10명 심층면담 에 못미치는 이들(0.7%)도 있다. 임정숙(가명·74)씨는 “가난도 문제 지만 밤에 전화할 기운이 없을 정도로 아플 때는 죽을까봐 덜컥 겁이 나고 외 롭다”며 “정기적으로 나에게 관심을 보이는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구결과처럼 이미 고령화에 접어든 한국사회에서 독거노인 문제는 주요 현안이 됐다. 통계청의 ‘장래가구추계’ 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133만6000명으로 추정된다. 2025년에 는 224만명, 2035년에는 343만명으로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교회도 이 문 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기독학자들은 한국교회가 돌봄은 물
론 독거노인들의 역량 강화에 사역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교 수는 “교회는 독거노인들의 대리가족 의 역할을 자처해서 직접적인 돌봄과 정서적 지지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재대 손의성(복지신학) 교수는 교 회의 구역과 속회, 셀 등 조직을 복지사 각지대를 돌보는 조직으로 전환할 것 을 제안해 이 방식이 한국의 현실에서 대안으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그는 “목 회자와 노인전문가, 평신도를 포함해 6∼15명 규모로 사역위원회를 구성해 교회와 지역 노인들의 관심사와 그들 이 사용할 수 있는 재능 등 정보를 수 집해 그 정보를 기반으로 ‘교육’ ‘자원 봉사’ 등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손 교수는 이를 위해 조직적 움직임 을 제안했다. 그는 “교회가 복지관이나 주민센터, 지역 내 다른 교회와 협력해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면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을 쉽게 선별해 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은퇴 목회자 등을 활용해 교파를 초월한 전국 조직 망을 갖춰 복지사각지대 돌봄의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교수는 독거노인 상당수가 사별 한 것을 감안해 “노년기의 사별이 개인 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 하고 적절한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담 사역팀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며 “죽음을 앞둔 노인의 임종 때까지 배우 자를 도와 함께 수발하고, 사별 후 배우 자의 심신 안정을 지속적으로 도와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종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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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5, 2017
예수님처럼 이인승 목사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학생처장
엔드류 머레이(Andrew Murray, 1828-1917)가 쓴 책들 중에 “예수님처 럼”(Like Christ)이라는 책이 있다. 그 는 19세기 말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설 교자이자, 네덜란드 개혁교회 지도자 였으며, 스코틀랜드와 네덜란드에서 교육을 받은 뒤, 케이프타운, 웰링턴 등 지에서 사역하였으며, 1860년대에 네 덜란드 개혁교회 총회장을 6회 연임하 였던 자이다. 신비주의 성향을 띠던 그 는 윌리엄 로에게 깊은 영향을 받았으 며, 매우 경건한 생활을 하였던 인물이 다. 1895년 케직 사경회와 노스필드 사 경회에서 설교하였으며, 신학교육과 선교 각성 운동의 중심인물이 되었었 다. 그는 네덜란드 개혁교회 선교회들 이 트랜스발과 말라위에 들어가서 선 교하도록 만들었다. 그가 저술한 책들 은 250여종에 달하며, 그는 19세기 네 덜란드 개혁교회의 가장 유력한 인물 로서 국제적인 신망을 얻은 복음주의 자였던 것이다. 오늘은 그가 쓴 책인 “예수님처 럼”(엔드류 머레이, 예수님처럼, 원 광연 역, 서울: 크리스천 다이제스트, 2017)의 내용들을 살펴보면서, 나도 역 시 크리스챤으로서 예수님처럼 닮아가 기를 간절히 바란다. 우리가 그리스도 처럼 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반드시 그 리스도 안에 거해야만 한다고 그는 지
적한다. 그의 안에 거하는 자는 그리스 도처럼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나 자기 자신의 노력에 그런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 자신의 강한 능력을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에 게만 그 능력이 있는 것이라고 그는 강 조하고 있다. 내가 나의 처절한 연약함을 깊이 느 끼고 나의 삶에 놀랍게 연합되어 계신 예수님을 충만히 받아들일 때에, 그의 능력이 내 속에서 역사하게 된다는 것 이다. 그렇게 되면 나는 나 자신의 능 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한계를 완전히 넘어서는 삶을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것은 그저 한 순간이나 특별한 때에 간헐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순간의 끊 어짐도 없이 내 속에서 계속해서 이어 지는 깊은 삶의 과정인 것이다. 이 얼 마나 놀라운 은혜인가? 바로 이러한 과 정 속에서 나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 전체가 살아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나의 모범 으로 삼고픈 느낌이 생기는 것이다. 왜 냐하면 속에 감추어져 있는 내면의 연 합과 은밀한 내적인 닮음은 반드시 행 실과 삶 속에서 눈에 보이는 닮은 모습 으로 드러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거하기를 구하는 사람은 그가 행하시는 대로 그 대로 따라서 행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포도나무 가지는 그것이 속한 그 포도 나무가 맺는 것과 동일한 열매를 맺는 다는 것을 우리는 당연한 사실로 알고 있는 것이다. 포도나무의 생명과 가지
의 생명이 완전하게 동일하기 때문에 그 생명이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 역시 서로 똑같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보혈로 우리 를 구속하시고, 그의 의로 우리를 아버 지께 드리셨는데, 이 때에 그가 우리 를 우리의 옛 사람의 본성 그대로 내버 려 두셔서 우리로 하여금 그런 옛 사람 의 본성으로 최대한 하나님을 섬기도 록 하신 것이 아니다. 그의 안에는 영 원한 생명이 거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 안에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 동일 한 영원한 생명을 그 거룩한 하늘의 능 력과 함께 받아 누리는 것이다. 그러므 로 그리스도 안에 거하며, 그에게서 끊 임없이 생명을 받는 사람이 또한 그가 행하신 대로 행한다는 것처럼 자연스 러운 일은 없을 것이라고 그는 주장한 다. 필자가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신학교 를 마친 후에 군목으로 가기 전에 1980 년 2월에 목사로 안수를 받게 되었다. 군목 시절인 3년 동안은 젊은 청년들 에게 복음을 전하며, 인격 교육하는 일 에 매진하였던 것이지, 사실 일반 목회 는 아니었던 것이다. 군목을 제대하고, 1984년부터 1995년 2월까지 약 11년 동안 서울에서 한 교회를 맡아서 담임 목회를 하면서 30대를 그 곳에서 고스 란히 보냈던 것이다. 필자는 30대 모두 를 한 교회만을 위해서 헌신하고, 희생 하며, 충성하므로 거기서 젊은 시절에 주님이 원하시는 많은 목회의 모습들 을 터득하고, 배웠던 것을 감사드린다. 26살에 목사가 되었을 그 당시에 필자 는 목회자로서 모든 면에서 너무 부족 하고, 너무 연약하며, 너무나 부끄러운
복음과경제연구소 박영균 목사 징역 6년 선고 교인들을 상대로 200억원대 투자 를 불법 유치해 유사수신행위 및 사 기 혐의로 구속됐던 복음과경제연 구소 박영균 목사(53)가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9단독(판 사 서삼희)은 10일 오전 박 목사에 게 징역형을 선고하고 투자 설명을 담당했던 김모씨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했다. 7월 18일 열린 결심공판 에서는 박 목사와 김씨에게 각각 8 년과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박 목사가 범행을 부인하며 투자금 을 선교헌금이라고 변명했다”면서 “심지어 정당한 수사를 종교 탄압 이라고 주장하는 등 조직적 은폐 정 황이 있고 피해자를 이단으로 몰기 도 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했 다. 법원은 박 목사가 신청한 보석 신청도 기각했다. 김씨에게도 법원은 “유사수신의 핵심이 투자 설명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한 일을 생각하지 않고 범행 을 부인하는 건 이해할 수 없는 부 분”이라며 징역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범죄 증거가 명백한데도
복음과경제연구소 피해자모임 관
계자는 “오늘 박영균과 김씨가 징 역형을 받았지만 여전히 피의자만 18명이 남아 있어 지루한 법정 공 방이 예상된다”면서 “피해자들이
모습으로 시작했던 것이 사실이었음을 고백한다. 너무 혈기가 많았고, 너무 교 만하였고, 너무나 기고 만장한 모습이 었고, 안하무인으로 제멋대로 행세를 하던 자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하나님 은 필자로 하여금 그리스도 안에 거하 게 하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므로, 그 때부터 조금씩 조금씩 예수 그리스도 의 인격을 닮아가게 되는 복을 받게 된 것을 인하여 감사를 드린다. 목사가 된지 37년째 달려오면서, 그 리고 1995년도에 미국으로 들어와서 그 동안에 휴스턴에서 관절염 치료를 받고, 어스틴 지역에 잠시 내려갔다가 다시 휴스턴으로 돌아와서2000년 10 월에 맨 밑바닥에서 아무 것도 없는 상 황에서 하나님의 은혜만을 바라며 교 회를 개척하였었는데, 벌써 17년이란 세월이 흘러가고 있다. 지난 17년 동안 필자는 미국에서의 이민 목회의 체험 들을 하게 되면서 하나님께서 필자를 많이 연단시키시며, 고난의 길을 걷게 하시고, 어두운 환란의 동굴들을 통과 하게 하시므로 점점 그리스도의 형상 을 조금씩 더 닮아가게 하시는 그 은혜 앞에 그저 감사를 드릴 뿐이다. 누구나 태어나자 마자 완벽한 자는 아무도 없 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거 하여야만 하며,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 를 날마다 닮아가는 삶으로 살아 드려 야만 한다.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것이 우리 그 리스도인들 모두의 목표가 되어야만 한다. 엔드류 머레이의 “예수님처럼”이 란 책을 일독할 것을 독자들에게 간절 히 권하고 싶다. 아멘.
민사소송도 진행하고 있어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말했다. 현재 불구속기소된 피의자들 중 에는 모 신학대 교수를 비롯해 대형 교단 총회장을 지낸 지도급 인사와 강남 지역 교회 원로 목사 등 8명의 목회자가 포함돼 있다.
종교칼럼
AUG 25, 2017
코 리 아 월 드 | 53 |
창세기 강해 시리즈 (24) 이광재 목사 휴스턴 예닮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고백하는 사람의 삶은 질적으로 다 르지 않을까요? 새 하늘과 새 땅에 믿는다면 오늘 무엇을 위하여 고민 하기 시작하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이 약속을 우리에게 주시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 님이 주신 언약을 조소하고 있습니 다. 예수를 믿기만 영생을 얻는 약 속,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새 하늘 과 새 땅이 믿음으로 그들이 하나 님의 의를 옷 입고 영원히 살겠다 는 마지막 언약에 대하여 조소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분명한데 그 땅에서 영원히 살 것이 분명한데 재물과 시간과 열정을 심겠습니까? 없어질 것에 소중한 것들을 낭비하 고 소비하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기 도의 제목은 지식적으로 믿지 아니 하고 전인격적인 믿음으로 고백하며 새 하늘과 새 땅에 고백이 되기를 소 원합니다. 정말 축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하실 줄을 믿습니까? 내 이 소망에 사로잡혀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것이 지 식적인 믿음이 되지 않기를 원합니 다.
이 천년 동안 예수님이 재림하신 다고 했는데 아직도 재림 하시지 아 니하고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할 것 으로 보입니까? 아브라함과 사라는 계속해서 75, 85, 95, 시간 속에서 어 떤 증표도 확인할 수 없기에 그러나 그때에 100세때 언약을 주시고 그 언약은 이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아브라함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시 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내 심령이 주님이 다시 오실 주 님, 새 하늘과 새 땅에 도래할 것이 요, 불평등과 부정이 하나님의 심 판대 앞에 지옥불에 던져질 것이 요, 철저히 하나님 의로부터 심판 을 받게 될 것을 보게 하시고 믿는 자에게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정의 로운 하나님을 내가 믿기를 원합니 다. 이것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믿 고 아는 자와 전인격적인 삶으로
창세기 18장 18절 “아브라함은 강 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를 인하여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이것이 이루어졌습니까? 이루어 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 약속을 주셨을 때 천하만민이 복 을 얻게 되는 것을 아브라함이 어디 까지 상상했을까요? 이것이 인간과 하나님의 차이입니다. 하나님은 분 명히 말씀하십니다. 강대한 나라가 되게 하셨다. 다윗 시대에 강대한 나 라, 천하만민이 아브라함이 복을 얻 게 하시고 지금도 진행 중 입니다 메 시야를 통해서 이룬 약속을 지금까 지도 그 약속을 이루어 가시고 하나 님이 약속하신 천하만민이 복을 얻 을 줄 믿습니다. 이 불신앙의 반응했던 아브라함의 비웃음 앞에서도 우리의 감정과 지 식과 전혀 관계없이 우리의 믿음과 도 관계없이 때가 되었을 때 천하만 민이 복을 얻게 되고 이 땅에 재림하 실 것이며 새 하늘과 새 땅에 도래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의 믿음과 관 계없이 일어납니다. 그 땅에 기쁨과 감사함으로 들어 가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 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가진 것이 천하만민에게 누구를 통해서 시작했 나요?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서 천하 만민이 복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불 임의 가정에서 시작했습니다. 이것 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오히려 연 약한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쓰임 받
힌두교인 출신 목사
인도선교 비전 선포 및 후원회 발족 판카즈 카필라 목사와 함께하는 인 도선교 후원회 발족을 위한 모임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광장 로 재한몽골학교 1층에서 열린다. 카 필라 목사는 이날 자신의 고향인 인 도를 향한 비전을 선포하고 기도와 관심, 후원을 당부한다. 그는 내년에 인도로 돌아갈 예정이 다. 그를 인도로 역파송하는 서울 광 진구 나섬공동체 나섬교회(유해근 목 사)는 "전체 13억 인구 중 기독교 인 구가 3%미만인 땅, 인구 대다수가 힌 두교도인 땅에서 기독교인은 박해의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힌두교
는 모든 신이 힌두교에 포함된다는 교리를 갖고 있어 기독교의 유일신을 인정하지 안을 뿐 아니라 예수님도 힌두교 안에 소속돼 있다는 개념을 갖고 있어 복음전파가 어려운 국가라 고 했다. 유해근 목사는 "바라옵기는 기도하 실 때마다 카필라 목사와 그의 가족 을 위해, 인도 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 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섬교회에서 외국인 사역을 총괄 하는 카필라 목사는 지난 4월 20일 서 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대한예주교장
로회 통합 서울노회로부터 목사안수 를 받았다. 그가 한국에 온 것은 2000년 7월. 외국인노동자로 돈 벌기 위함이었다. 체류기간이 지나도 인도로 돌아가 지 않아 불법체류자 신분이 됐다. 그 렇게 경기도 포천의 한 가구공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숨어 살기도 벅찬 인 생이었던 카필라 목사에게 한 사건이 벌어졌다. “친한 친구의 법적 문제를 해결하 기 위해 나섬공동체를 찾았고 교인들
는 시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내가 하나님께 쓰임 받는 자신감 이 있을 때 모세를 광야로 보내시고 하나님만이 나의 구원자시고 고백 할 때까지 광야라는 훈련을 시킬 것 입니다. 혹시 이런 고백을 하시는 경우가 있으십니까? “나는 리더감이야, 나 는 준비된 사람이야” 그 순간은 바 로 광야로 보내실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인정하지만 나를 볼 때 쓸 모 없는 인생이야 자신의 정확한 모 습을 인정할 때 하나님은 그때 사용 하십니다. 어떤 모양으로 작정하고 결단하 고 헌신하고 의를 증거하는데 내 인 생을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기 전까지 하나님의 백성들 을 한 사람을 더 구원하기 위하여 내 인생을 드린다면 어떤 모양이든 지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불가능을 가능케 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 님께서 결단하고 삶을 드리기로 결 단하면 우리의 작정한 천하 만민을 우리를 통해서도 이루어 가실 줄을 믿습니다.
이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눈물 나올 정도로 큰 사랑과 대접을 받았고 그 게 주님을 영접하는 계기가 됐습니 다.” 교회에 다니며 궁금증이 생겼다. ‘힌두교와 기독교는 어떤 차이가 있 을까’ ‘예수님이 정말로 하나님의 아 들인가’ ‘내가 정말 구원 받을 수 있을 까’ 물음은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매일 기도했다. 그 가운데 평안이 찾아왔다. 복음 안에서 삶이 바뀌기 시작했다. 힌두교 문화와 관습에서 비 롯된 관념이 무너져갔다. 2004년 세 례를 받고 크리스천으로 거듭났다. 이후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죽어 가는 자신의 민족과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리라” 결심했다.
김형태 칼럼
| 54 | KOREA WORLD
AUG 25, 2017
탈무드: 지혜의 바다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유대인들은 「탈무드」를 지혜의 바다라고 부른다. 끝없이 넓고 깊어 서 모든 것이 다 그 안에 담겨져 있 기 때문이다. 그런 지혜의 바다에서 자유롭게 수영하면서 배우고 익힌 유대인들은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뛰어난 학자와 지도자를 배출하고 있다. 노벨상 수상자의 22%를 차지하 고 있으며 미국 경제계를 좌지우지 하는 재벌들도 유대인이 많다. 그들 은 끊임없이 질문과 변론을 통해 생 각하는 힘과 창의력 그리고 문제해 결능력을 길러오고 있다. 이제 그런 교육 소재를 몇 개 예시하고자 한 다. 「탈무드」에서는 지역사회(마 을)와 나라를 지키는 사람은 정치 가도 아니고, 사업가도 아니며 군인 도 아니라 바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라고 한다. 이렇듯 「탈무 드」 안에는 생활의 지혜뿐 아니라 교육의 지혜도 녹아있다. ①<유혹>: 어느 날 한 청년이 랍 비를 찾아와 물었다. “선생님, 남자 들은 여자들에게 쉽게 유혹됩니다.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랍 비가 청년에게 대답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남자인 아담의 갈비뼈 로 여자인 이브를 만들었기 때문이 지.” “그게 무슨 뜻입니까?” “남자는 자기가 잃어버린 갈비뼈를 되찾으 려 하기 때문이란 말일세.” ②<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일 >: 어느 날 한 청년이 랍비를 찾아 와 물었다. “선생님, 저는 내일 도시 로 떠납니다. 거기서 일자리를 얻 어 열심히 일하면서 돈을 많이 벌 계획입니다. 제가 도시에 살면서 어 떤 일을 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까요?” 랍비가 청년에게 대답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하실 일이 세 가지 있다. 첫 번째는 가난한 그 대가 길에서 물건을 주웠을 때, 그 물건의 주인을 찾아 되돌려주는 일 이네. 둘째는, 부자가 된 그대가 아 무도 모르게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 는 일이지. 셋째는, 화려한 도시에서 혼자 사는 그대가 어떤 유혹에도 빠 지지 않고 깨끗한 마음을 지켜 죄를 짓지 않는 일이라네.” “잘 알겠습니 다. 선생님, 지금 해주신 말씀, 가슴 에 깊이 간직하고 도시로 떠나겠습 니다.” ③<기도>: 주님의 집에 모인 사 람들 중엔 유난히 큰 소리로 기도 를 드리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 은 빵집 주인이었다. 그 사람의 보 통 사람의 10배 이상 컸다. 그의 목
소리가 주님의 집을 쩌렁쩌렁 울리 는데 어느 누구도 뭐라고 하는 사람 이 없었다. 그저 슬슬 눈치만 볼 뿐 이었다. 왜냐하면 빵집 주인은 이 마을을 주름잡는 주먹잡이였기 때 문이다. 어느 날, 주님의 집에 모인 사람들이 저마다 열심히 기도를 드 리고 있었다. 그날도 역시 빵집 주 인은 독특한 목청으로 소리 높여 기 도하고 있었다. “하나님, 저와 제 빵 집을 축복해주십시오. 그렇게만 해 주신다면 저는 하나님께서 제일 좋 아하는 것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 다.…” 그때 그곳에는 순례의 길을 가던 중에 들른 한 랍비가 같이 기도하고 있었다. 랍비는 옆 사람에게 속삭여 물었고 그는 랍비에게 그 사람은 이 러이러한 사람이라고 속삭이며 알 려주었다. “아, 그랬었군요.” 상황을 파악한 랍비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 리고 나서 흰 수염을 쓱쓱 쓸고 난 랍비가 빵집 주인에게 말했다. “여 보세요. 빵집 주인 양반.” “왜 그러 십니까?”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목 소리와 주먹을 작게 하고 당신이 만 드는 빵을 더 크게 하는 걸 좋아하 실 거요.” “뭐, 뭐요?” 함께 기도하 는 사람들이 모두 랍비의 말을 듣고 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④어느 날 로마 황후가 학식이 높 고 지혜로운 랍비의 소문을 듣고 그 를 황궁으로 초대했다. 포도주 한
[겨자씨]
쓰러진 육상 황제 전설적인 육상 영웅 우사인 볼트가 2017년 런던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 승에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다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우사인 볼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100m, 200m와 400m 계주까지 석권하며 단거 리 황제로 등극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 런던올림픽 3관왕, 2016년 리우올림픽 3관왕의 대업을 이룩했습니다. 그야말로 올림픽 역사에 길이 남을 금자탑을 세운 단거리 천재선수 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천재적 자질만으로는 우승할 수 없다는 것이 이번 경기에서 분명 히 드러났습니다. 그는 대회 전 절친한 동료가 교통사고를 당해 그 충격으로 3주 동안 훈련 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나는 여전히 최고”라고 장담했습니다. 충분한 연습 없이 출전한 그는 결국 다리 경련으로 쓰러진 것입니다. 성경에 ‘선 줄로 생각하거든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결 코 무엇인가 이루었다고 자만해선 안 됩니다. 오직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히 12:1∼2). 휴가철이 지났습니다.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주님 품에 안길 때까지는 안식이 없습니다.
잔을 대접하며 보니 랍비가 너무나 못생겼다. 그래서 “선생, 그 높은 학 식과 지혜가 못생긴 그릇에 담겨 있 군요.”라고 비아냥댔다. 랍비는 끄 떡도 않고 “이거 못생겨서 죄송합니 다. 헌데 황후마마, 황궁에서는 이 포도주를 어디에 담그시는지요?” “포도주는 나무통에 담그지요.” 랍 비는 깜짝 놀란 표정으로 “천하를 지배하는 로마 황제가 드시는 포도 주를 보잘 것 없는 나무통에 담으십 니까? 응당 금 항아리와 은 항아리 에 담그셔야지요?” 그 말을 듣고 황 후는 일반 백성들이 먹는 포도주와 차별화한다고 금·은 항아리에다 포 도주를 담갔다. 그러나 금·은 항아리 속의 포도 주는 맛이 변해 먹을 수 없게 돼버 렸다. 결국 황제가 황후를 꾸짖으며 “황후, 포도주는 나무통에 담아야 제 맛이 나는 거요. 금·은 항아리에 담그면 맛이 변한다는 것을 몰랐단 말이오?” 화가 난 황후가 랍비를 불 러 추궁하자. “황후마마, 나쁜 뜻으 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저는 좋은 것을 보잘 것 없는 그릇에 담아두는 게 더 좋을 때도 있다는 것을 가르 쳐드리려고 한 것뿐입니다.”라고 대 답했다. 그렇다. 사람을 외모로 취해 선 안 된다. 겉 사람은 후패하나 속 사람은 여전히 중요한 것이다. 포장 지보다 내용물이 중요하다. 우리들 도 겉꾸밈보다 내면, 내실을 챙기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의 QT]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를 오늘과 같이 살게 하려 하심이 라.”(신 6:24) 호기심 많은 아이에게 “차 조심해라.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라.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 하시던 어머니의 말씀이 그저 잔소리로만 들렸던 때를 기 억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규례와 법도를 주 시는 것은 결코 우리를 얽매기 위함이 아니요 자 신의 유익을 위함도 아닙니다. 오직 우리가 말씀 의 보호 아래 항상 복을 누리며 살게 하기 위하심 입니다. 아버지의 손을 뿌리치고 자기 눈을 사로 잡는 것에 마음과 몸이 사로잡혀 이내 탄식과 절 망으로 고통할 때에야 비로소 아버지의 말씀이 나 를 살리는 말씀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 깨달음 이 너무 늦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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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 부 ● 그랜드캐년 3박 4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4박 5일(일, 수, 목)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3대 캐년) 4박 5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라스베가스, 칼리코, 로스엔젤레스
● 신상품 엔텔로프캐년 / 모뉴먼트 / 3대 캐년 5박 6일(월/특정일) -로스엔젤레스, 라스베가스, 샌죠지,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모뉴먼트, 앤텔로프캐년, 그랜드캐년, 케납, 라플린, 오트맨, 바스토우, 로스엔젤레스
● 서부일주 6박7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라스베가스, 칼리코,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일주 7박8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라스베가스, 칼리코,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AUG 25, 2017
미 동 부 ● 동부 4박 5일(수,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뉴욕 ● 동부 5박 6일(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천섬, 뉴욕 ● 동부 5박 6일(수)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보스턴, 뉴욕 ● 동부 6박 7일(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6박 7일(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7박 8일(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뉴욕 ● 동부 7박 8일(수) -뉴욕, 위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뉴욕 ● 동부 8박 9일(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 뉴포트, 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8박9일(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보스턴,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9박10일(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뉴포트, 뉴욕 ●동부 9박10일(수) -뉴욕, 워싱턴,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보스턴,뉴욕
옐 로 스 톤 ● 엘로스톤, 3박4일(출발: 월, 금) 솔트레익시티, 포카텔로, 베어월드, 옐로스톤, 그랜드티톤, 솔트레익 시티
HOT SEASON!
**기타 상품중 동부3박4일 일정( 전화 문의)
713.461.4177 캐나다 & 록키 ● 캐나다& 록키 4박 5일, 5박 6일 밴쿠버, 캠룹스, 밸마운트, 자스퍼, 밴프, 레이크루이스, 골든, 메릿, 캘로나, 빅토리아
알라스카 ● 발데즈 5박 6일 앵커리지, 발데즈 대 콜롬비아 빙하, 와실라, 타키트나, 앵커리지
알라스카 크루즈 ● 씨에틀 출발 / 도착 크루즈 ● 앵커리지 출발 / 벤쿠버도착 ● 벤쿠버 출발 / 앵커리지도착
모 국 방 문 ● 제주 2박 3일(월)–서울, 민속자연사 박물관, 산방굴사, 주상절리대, 성산 일출봉, 도깨비 도로 ● 서남부 3박 4일(토) –서울, 전주,담양, 광주, 보성, 순천, 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서울 ● 동남부 3박 4일(화) –서울, 함양, 진주, 부산, 양산, 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동해 3박 4일(수)-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서해 3박 4일(금)-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여수, 통영,거제, 부산, 합천, 구미 ● 서해 4박 5일(목)-서울, 익산, 전주, 군산, 고창, 목포, 보성, 순천, 여수, 통영, 진해, 창원 ● 서해, 제주 5박 6일(금) –서울,부여,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2박), 서울 ● 동해, 제주 5박 6일(월) –서울, 제주(2박), 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서해, 중부 5박 6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 전국일주 6박 7일(토)- 서울, 전주, 담양, 광주, 보성, 순천, 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부산, 양산, 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전국일주 8박 9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전국일주(제주) 8박 9일(금)-서울, 부여, 순창, 담양,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 김해, 경주,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전국일주(제주) 9박 10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 김해, 경주,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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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출발!! 여름방학은 미 동부, 서부로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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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옐로스톤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이 모두 존재합니다. 하늘 높이 내뿜는 간헐천을 비록해서 1만여개의 온천은 미국에서 당연 최고입니다. 또한 3대캐년은 그 이름만 으로도 충분한 관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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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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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57 |
AUG 25, 2017
옐로스톤 3박 4일(월, 금 출발)
713.461.4177 는 82년 5월부터 34년간 대한항공 지정 대리점입니다. 유 럽
하 와 이 ● 3박4일, 4박5일, 5박6일(항시 조인가능)
● 핵심 서유럽 6박 7일
호놀룰루, 카메하메하 대왕 동상, 주정부 청사, 이올리나 궁전, 오하우섬,하와이카이, 카할라, 고급주택가 샌드비치, 용출암, 마카푸우포인트, 중국식 모자섬,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선셋비치, 사탕수수 농장, 진주만, 와이키키 해변, 마우이
속초,
● 이태리 일주 6박 7일 밀란, 베니스, 피사, 피렌체, 로마, 바티칸시국, 폼페이. 쏘렌토, 로마
● 동유럽 9박 10일 (6개국13개 도시)
척,
천,
런던, 파리, 스트라스브르크, 인터라겐 , 쉴트호른, 루체른, 이태리(밀라노)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캔쿤 & 캐리비안
● 터키,그리스 10박 11일 이스탄불, 카이세리, 카파도키아, 콘야, 파묵칼레, 에베소,트로이,아이발륵, 마테오라, 고인도, 아테네
● 캔쿤 ALL-Inclusive -2박 3일 부터 가능 ● 캐리비안 지역 ALL-Inclusive
● 스페인 일주, 포르투칼10박 11일 바르셀로나(2박),리스본, 신트라, 파티마, 세비야, 론다, 말라가, 코르도바, 그라나다, 똘레도, 아빌라, 세고비아, 알칼라 데 에나레스, 마드리드(2박)
● 서유럽 11박 12일(5개국 21개 도시)
크루즈 ● 갤베스톤 출발 4박 5일(갤베스톤, 코쥬멜, 갤베스톤) ● 갤베스톤 출발 5박 6일(갤베스톤,코쥬멜,유카탄,갤베스톤) ● 갤베스톤 출발 7박 8일(갤베스톤 출발, 이스턴캐리비안 혹은 웨스턴 캐리비안, 갤베스톤)
영국(런던), 프랑스(파리, 스트라스부르그), 스위스(인터라겐, 쉴트호른, 루체른), 이태리(밀라노, 베니스, 피사, 피렌체, 토스카나. 로마, 폼페이, 쏘렌토), 바티칸시국
● 크로아티아, 발칸유럽 11박 12일(9개국 20개 도시) 루마니아, 불가리아, 마게도니아, 알바니아, 몬테니그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이태리
● 러시아, 북유럽 12박 13일(5개국 22개 도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필란드(북유럽 4개국), 러시아
● 동, 서유럽 20박 21일(11개국 33개 도시)
남 미 ● 페루 일주 (5박 6일) ● 브라질, 아르헨티나 (6박 7일) ● 남미 (10박11일) **특정일 출발이므로 전화문의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 바티칸시국,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 영국일주(11박 12일), 아이슬랜드(10박 11일), 몽골, 바이칼호수(11박 12일), 아프리카, 두바이(14박 15일) 등은 전화문의
강명수의 필름을 소개하다
| 58 | KOREA WORLD
AUG 25, 2017
강명수
강명수의
수필가, 예촌문화벤처 대표.
필름을 소개하다
<저서> 고마코의 설국에서 불랑세의 뉴올린즈까지. 히말라야 쿰부트레킹. 바이칼호에 별이 뜨네.
들백합 는 미국 남부의 시골마을에 있는 작 은 수녀원에서 벌어지는 소박한 이야 기를 다룬다. 군에서 재대한 젊은 흑인 청년은 어느 시골길을 지나가다 자동 차가 고장이 나서 그 마을 어느 곳에 서 하루 밤 정도의 신세를 지려고 들 린 곳이 공교롭게 금남의 수녀원이었 다. 엄격하고 보수적인 원장수녀는 낮 선 흑인 남자의 방문으로 처음에는 화 들짝 놀라며 난색을 표했으나 마침 그 곳에는 몇 명의 어린 수녀들만 있어, 일손이 부족했기에 이 낮선 불청객을 맞아들이고 그날 이후 몇 날 몇 일을 마치 머슴 부려먹듯이 일을 시킨다. 청년은 수녀원의 폐쇄적이고 깊은 종교적인 분위기에 하루 이틀정도도 숨 가쁜 것을 느끼듯 적응 할 수가 없 었지만 밖의 세상에서 당장 특별한 자 신의 일거리가 없기에, 이 백수 청년 은 당분간 이곳에 숙식하면서 마침 작 은 성당을 새로 짓는 일까지 도와주게 된다. 그러나 일을 하는 중 고지식한 원장 수녀와의 마찰로 인해 다툼 끝에 수녀원을 떠나게 된다. 청년이 떠나자 내심 아쉬워하는 어린 몇몇 수녀들은 아직 완공 되지 않은 먼 거리에 있는 새 성당을 향해 터덜터덜 무거운 발걸 음을 내 딛는다.
1964년 이 영화로 흑인 최초의 아카 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시드니 포이 치에는 흑인이 할리웃의 장벽을 뛰어 넘는 의미있는 선도 역활로 주목을 받 았다. 그는 '폭력교실' 이라는 영화에서 불 량 학생으로, 루루의 'TO SIR, WITH LOVE'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언제나 마음은 태양'에서는 슬럼가 학교에서 비뚤어진 청소년들을 계몽하는 선생 님으로 열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 다. 이후 캐서린 햅이 여우주연상을 받은 초대 받지 않은 손님에서 지성적 인 의사로 나오고 1968년 아카데미 작 품상을 받은 밤의 열기 속에서 강력계 형사로 나오면서 흑백 인종문제를 다 룬 예민한 영화에 출연하며 대스타의 자리를 확고히 다졌다.
오늘날의 덴젤 워싱턴, 윌 스미스 같 은 흑인 스타들이 가지는 있는 지성적 인 면모와 예리한 눈빛과 연기력으로 1960년대 최고의 대 스타로 성공하며 인기를 끌었고 당시 흑인으로서는 어 려운 백인 아내까지 둘 정도로 할리우 드뿐만 아니라 미국사회에 많은 방향 을 불러 일으켰다. 따라서 흑인들 사 회에서는 백인의 개라는 비난을 받은 적이 있었다. 이후 영국정부가 주는 작위도 받고 최근 칸 영화제에서 프랑 스 정부 훈장까지 받아 영화에 대한 그의 지대한 공로를 노년까지 확인하 였다. 흑백 영화 “들백합”은 그의 초년시 절 작품이지만 사색적이고 고집스러 운 케릭터가 풍기는 그만의 독특한 매 력을 보여준 출세작 이었다. 이 영화
일을 하러 갈 때 고물차지만 그가 운전하여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고 'A MAN '이라는 성가를 즐겁게 합창하던 때가 아득한 꿈만 같이 어린 수녀들 가슴에 요동친다. 그리고 가느다란 가 로수가 있는 뽀얀 시골길에 검은색 복
장을 입은 수녀들은 흑백 필름 속에 애처롭게 걸어간다. 잠시 후 그녀들 이 걷는 길에 먼지를 살포시 일으키 고 경적소리를 내며 흑인청년의 고 물차가 나타난다. 수녀들은 청년을 보자 영화 주제 곡인, 'A MAN' 을 부르며 그를 환 영한다. 그러한 수녀들을 보며 검은 청년 시드니 포이티어의 수줍은 듯 한 미소와 반짝이는 눈빛 연기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상을 받는 명배우 의 연기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초대 받지 못한 손님였던 청년이 다시 온 것은 성당 공사의 마지막 작업이 남 아있기 때문이었다. 그 마지막 작업은 성당 지붕위의 십자가를 올리는 것이었는데...이 검 은 청년은 반드시 자기 손으로 올리 겠다는 성스러운 욕심으로 지붕위 로 올라가는 위험한 작업을 한다. 주제곡 'A MAN'은 흑인 영가로 영화 전편에 애절하고 감미롭게 흐 르기도 하지만 때로는 수녀들과 합 창하며 박수를 함께 치는 하모니의 록 버전으로 변하며 더욱 경쾌하게 다가온다. 인간이 인간과의 관계 속 에서 종교가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 을 보여주는 스토리, 욕심 없고 천 진스러운 인물들의 캐릭터, 숲속에 숨어있는 작은 수녀원과 미완성의 성당, 시골길의 적막함.... 이런 것들 을 담은 단순한 흑백 화면, 마치 들 에 핀 백합처럼 함초로운 영화다.
AUG 25, 2017
책과 삶
코 리 아 월 드 | 59 |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결혼이라는 소설 제프리 유제니디스 지음, 김희용 옮김 / 민음사 펴냄
저자는 단 2편의 장편으로 “오늘날 미 국 최고의 소설가”(뉴요커)라는 평가를 들었다. 1991년 발표한 첫 장편 ‘처녀들, 자살하다’는 출간 즉시 ‘호밀밭의 파수 꾼’ ‘데미안’의 뒤를 잇는 성장소설로 알 려지며 베스트셀러가 됐다. 2002년 발 표한 두 번째 장편 ‘미들섹스’는 성 정체 성의 고민을 안고 살아간 칼리오페의 이 야기를 통해 성과 젠더의 문제를 수면
삼각관계 통해 사랑과 결혼의 의미 질문
위로 올려 퓰리처상을 받았다. 이번 책은 2011년에 발표한 세 번째 작품이다. 이번에도 10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지만 역시 저력을 보여줬다. 출간 되자마자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워싱턴 포스트’ ‘가디언’ 등에서 ‘올해 의 책’으로 선정됐다. 1980년대 초반의 미국이 배경이다. 명문 브라운대 영문 과 여학생 매들린, 매력적인 공대생 레
너드, 그리고 매들린을 짝사랑한 모범생 미첼 등 젊은이들의 삼각관계를 통해 사 랑과 결혼의 의미를 묻고 있다. 결혼이 사랑의 아름다운 결실로 그려지지 않는 다는 점에서 결혼을 주저하는 오늘날의 시대상과 닮아 있다. 특히 혼전 동거, 페 미니즘, 조울증, 취업난 등은 소설의 배 경으로부터 30여 년이 지난 지금의 우 리 상황과도 흡사해 놀랍다.
당신의 생각을 의심하라 에른스트 푀펠, 베아트리체 바그너 지음. 한윤진 옮김. 라이프맵 펴냄
냉전시대였던 1983년 9월 25일, 구소 련이 구축한 미사일 경보 시스템에 '적 핵미사일 발사' 표시가 번쩍였다. 미국 이 미사일을 쏘아 올렸으니 구소련도 반 격해야 했다. 하지만 페트로프 중령은 끝까지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끝까지 한 번 더 여러 가능성을 두고 생각했다. 모든 이들이 '맞다'고 생각하 는 대로 페트로프 중령이 '빨간 버튼'을 눌렀더라면 그는 3차 대전의 서막을 여 는 동시에 인류 최악의 핵전쟁을 야기한 주범이 됐을 것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갑자기 모든 공습경 보가 해제됐다. 구소련의 경보시스템에 서 태양의 섬광을 잘못 판단한 것.
생각의 함정 피해가기
저자들은 이렇게 생각을 규정짓고 '맞 다'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오히려 짐이 되는지 를 지적하며 강조한다.
했다. "직관적으로 생각하라, 선입견과 편견 에 관대하라, 원인에 대해 추측하지 마 라, 우연을 가장하지 마라, 잊어버려라,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단계적으로 생 각하라, 느림의 미학을 존중하라, 죽음 을 두려워 마라, 그리고 생각을 생각하 라."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생각의 함정에 빠질 수도 있다. 책은 이 같은 오류에서 벗어나기 위한 10가지 기술을 다음과 같이 정리
인생에 새롭고 창의적인 색칠을 할 마 음가짐이 돼 있다면, 이 책에 담긴 '생각 하는 능력을 일깨울 10가지 기술'을 익 혀 한 차원 나아가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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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기관 및 휴스턴 주요 한인단체 안내 정 부 기 관
총영사관(김형길). . .............. 713-961-0186 한국교육원(박정란)............ 713-961-4104 휴스턴민주평통(배창준). . .... 832-573-7741 재향군인회지부(김진석)...... 832-428-3100 이북5도민연합회(김수명). . .. 832-283-2888
경 제 단 체
휴스턴한인회(김기훈)......... 713-984-2066
한 인 단 체
한인커뮤니티센터(신창하).. 281-300-3444 한인노인회(하호영)............ 832-257-4744 휴스턴체육회(최병돈)......... 832-283-0196 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한미여성회 (김은숙)........... 832-296-7664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 832-752-6894 휴스턴지상사협(장진환). . .... 281-755-3928
한인농악단(박종진).. ........... 281-854-7856
문 화 단 체
KCC한인문화원(앤박)......... 713-463-4431 한국전통문화보존위원회(이상진).. 832-863-9187 김구자무용단(김구자)......... 713-446-2976 이연화 무용단(이연화). . ...... 832-382-7970 극단 론스타(폴윤). . ............. 832-257-2159
KASH한인청년회(로렌스임)... 832-922-2445
목요수채화반(이병선)......... 832-483-7979
한미시민권협회(송규영). . .... 713-294-1128
남서부 미술협(박종임). . ...... 281-818-5013
한미장학남서부지부(김세준).. 832-831-8655
유스코러스합창단(한종훈). . . 409-291-3210
한인학교이사회(신창하). . .... 713-781-2322
카리스선교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유스코러스이사회(조명희).. 281-467-8665
텍사스 사진동호회(김상주)....832-681-6726
중남부한인연합회(김수명).... 832-283-2888
예술단 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호남 향우회(유 경)............... 713-498-7843 한인상공회(데이빗 김). . ...... 713-868-8323 한인경제인협회(홍권의). . ..... 713-834-5430
향 군
해병대전우회(이광우)......... 281-451-8297 6.25참전유공자회(천병로)..... 832-647-8423
단 체
베트남참전전우회(정태환).. 832-326-4620
봉 사 단 체
장애인부모회(송철)............832-455-1144
휴스턴용선협회(임종민). . .... 832-633-5689
구세군봉사센터(나영일). . .... 713-988-5201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 832-606-2567
가정상담연구원(유연희). . .... 713-504-9999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7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 832-876-6983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 713-371-6587
학 술 단 체
휴스턴ROTC장교단(김진석).. 832-428-3100
한미의료인협회(김세준). . .... 832-831-8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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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이력서/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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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방식: 이메일 접수(philyangw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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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락석의 K파리지앙
AUG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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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끊임없는 자기변모 에서 생명력을 얻듯이, 재불 한인의 삶 역시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잊혀졌 던 소중한 기억을 되살리고 프랑스에서 한국적으로 재 창조된 우리의 정신적 유산 을 조명하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정락석 1998년 도불 파리IV 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 주간 동포 신문 <파리지성> 발행인 갤러리 ‘퐁데자르’ 운영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장 역임
한국 추상 미술의 거목 (1) 진다. 70년대 이전, 그의 작품은 공간의 2차원적 평면성에 머물러 있었다. 6·25 전쟁으로 인한 폐허의 공간속에서 어 려움을 극복하며 정신적인 의지가 될 수 있는 가족에 대한 염원이 담겨 있었 다.
■ 추상화의 거목 ■한묵 『
“잠시 바람 쏘이고 온다.” 2016년 가을, 선생의 부 고를 들으며 아틀리에 한 쪽 벽면에 걸려 있던 그의 손 글씨를 떠올린다. 산책 나가면서 아내에게 써 놓 았던 메모다.
『
한국 추상 미술의 개척자 우리의 삶은 공간과 시간을 매개로 하 여 정의된다. 공간이 없는 인간의 삶을 상 상할 수 있을까? 한 묵 화백은 바로 이러 한 공간의 문제, 그중에서도 회화 속의 공 간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 예술가 다. 한 묵 화백은 예술적 환경이 척박하던 당시, 국내에서 추상 미술을 개척한 1세대 작가로서 이중섭, 김환기 등과 함께 현대 미술의 태동기를 주도하고 지켜보았으며 서구 모더니즘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한 국 미술사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2016년 11월, 위대한 예술가로서의 삶 을 마무리하고 떠날 때까지 그는 수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파리에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한국의 미술계를 대 표하는 상징적인 인물이기도 했다. 2013 년 5월, 한 묵 화백은 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한불 문화교류협력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제12회 한불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재불 한인작가 1세대로 서 정부의 지원 없이 스스로 한국 미술을 세계에 알리고자 부단히 노력한 그의 공 로를 뒤늦게 나마 인정받은 것이다. 2012년 여름에도 서울의 갤러리현대에 서 한 묵 화백의 50년 프랑스 생활을 담은 회고전이 열려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 다. 선생의 작품 대부분은 한국과 해외 각
▲ 추상미술의 선구자 재불화가 한 묵
지에 소장되어 있다.
드는 파리의 분위기에 매료되었으며 가난 한 화가의 삶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쉰을 바라보는 나이에 파리로 떠나 1914년, 한 묵 화백은 서울에서 태어났 다. 일제 강점기였던 탓에 문화예술은커 녕 모든것이 척박한 시절이었지만 20세 초반에 일본 유학길에 오른다. 그곳에서 이중섭을 비롯한 여러 한국 작가들과 교 분을 쌓으며 가와바타 미술학교를 졸업 한 후 모던아트협회 창립회원으로 활동했 으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역임했 다. 한 묵 화백은 6·25 전쟁 전후 무렵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1961년, 40대 후 반의 나이에 돌연 파리로 건너간다. 당시 그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안정 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 또한 주요 재야 단 체의 하나인 모던아트협회 회원이기도 했 다. 그런 그가 갑자기 화가로서의 정체성 을 찾기 위해 파리로 터전을 옮기겠다는 결정을 했던 것이다. 쉰을 바라보는 나이 에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것, 그것도 머나 먼 프랑스까지 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 이 아니었다. 서울을 벗어나 낯선 파리에 정착한 그는 예술적 감성을 솟아나게 만
평면 구성에서 공간의 다이나미즘으로 한 묵 화백은 유화를 비롯해서 수채화, 판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작품 활동을 했다. 또한 자연을 대상으로 한 작품에서 추상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가지를 고집하기보다는 다양한 방식을 보 여 준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그런 다양성들을 가로지르는 한 가지 주제가 있다. 바로 ‘공간’이라는 주제 다. ‘공간’의 문제를 놓고 볼 때 그의 작품 은 1970년대를 기점으로 해서 크게 달라
그러다가 1969년에 인간이 달에 착 륙하는 획기적인 사건이 벌어지면서 그의 관심은 우주 공간으로 옮겨간다. 1970년대 초반부터 그의 작품은 4차원 의 공간을 표현하기 시작한다. 이전의 ‘평면 구성' 시기에서 ‘공간의 다이나미 즘' 시기로 넘어간 것이다. 다이나미즘 은 역동성 등으로 번역되며 모든 존재 와 현상의 근원을 어떤 힘과 그 작용으 로 보는 학설이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보고 만지는 모든 사물들이 고정적인 자신만의 존재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 었다. 그러나 물리학 이론에 따르면 고 정적인 존재라는 것은 없으며 모든 것 이 에너지의 흐름일 뿐이다. 이러한 인 식은 그의 마음을 4차원의 우주 공간에 머물게 했다. 시간이 정지된 것처럼 젊 은 마음으로 살게 했으며 그 원동력으 로 인해 그는 한국 기하 추상의 대부로 불리게 된다. 그의 선택은 탁월했다. 이후 선생은 시간과 공간이 결합된 4차원의 공간감 을 구현하는 데 집중한다. 파리 ‘아틀리 에 17ʼ 판화연구소에서 수학한 것을 계기로 그는 속도와 시간을 추상화로 표현하는 <공간의 쏘노리떼> 시리즈 를 출품하게 된다. 공간의 울림을 뜻하 는 이 시리즈는 1970년대부터 시작되 어 파리에서 운명하기까지 계속 이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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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수의 낭만광대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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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과 아날로그 시대의 대중문화 사수기
낭만광대
전성시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현 경향신문 편집국 기획에디터. 공동시집 <그들은 다만 걸었다>, <오늘도 권투선 수처럼>, 시 해설집 <시는 아름답다>(사과나무), 에세이집 <가수 이야기>(삶과 꿈), <낭만광대 전 성시대>(세상의 아침) 등 저서 다수.
못생겨서 죄송했던 이주일 '한 인간의 삶이 어쩌면 이렇게 극적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주일 의 삶은 버라이티했다. 1992년 초 인터뷰 를 위해 이주일을 만났다. 인생의 우여곡 절로 쉽지 않은 하루하루를 보내던 시기 였다.
어업조합에서 일하시던 아버지 덕분에 비 교적 유복한 편이었다. 또 시골 초등학교 에서 상위권을 유지할 정도로 공부도 잘했 다. 그러나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그 당 시 모든 사람들이 그랬듯이 가정형편이 어 려워졌다. 결국 전쟁 와중에 이주일의 아 버지는 좌익들에게 잡혀서 지독한 테러를 당한 끝에 몸져 누웠고, 어머니가 온갓 허 드렛일을 하면서 이주일을 키웠다.
국회의원에 출마만 하면 무조건 된다고 하는데 왜 마다하는가? "정치인이 되면 적이 생긴다. 내가 국 회의원이 되는 순간 4천만명이 좋아하는 이주일은 그 순간 사라지는 게 아닌가."
어찌보면 이주일이 코미디언으로써의 안정된 길을 포기하고 국회의원 정주일이 되겠다고 결심한 배경에는 어린시절 받았 던 깊은 상처도 한몫했다. 이주일이 정치 인이 되는 과정이야말로 한국 현대정치사 의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우선 이주 일의 정계 진출을이야기하기에 앞서 정주 영 현대 회장과의 인연부터 알아보자.
짧은 시간 동안(아들을 잃었고) 인 생의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앞으 로 어떻게 살 것인가? "아들의 죽음을 기리는 장학재단을 만 들 생각이다. 또 어려웠던 시절을 함께한 아내의 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는 없는 가? "없다. 다시 태어나도 코미디언으로 살 고 싶다" 당시 이주일은 불과 수개월 저너에 교 통사고로 외아들을 잃었다. 그런데 그는 아들을 가슴에 묻고 불과 3일 만에 한 방 송사 개국 특집쇼 무대에 올라 화려한 입 담으로 관객들을 웃겼다. 객석에서는 기 립박수가 터져 나왔고, 이주일은 끝내 눈 물을 터트렸다. 그러나 이주일은 그해 경 기 구리시에서 통일국민당(현대그룹 정 주영 회장이 이끌던 당)의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평소 친분관계를 쌓아온 정주 영회장의 간곡한 청을 뿌리치지 못한 것 이다. '얼굴이 아니고 마음입니다'라는 선 거포스터가 말해주듯 그는 코미디언으로 쌓은 이주일의 명성에 기대서 14대 국회 의원 정주일이 되는 데 성공했다. 코미디언 이주일을 기자가 처음 만난 건 1987년경이었다. 혜성같이 나타나 방 송3사를 휩쓸면서 특유의 몸개그로 온 국민을 쥐었다 놨다 하던 시절, 그때는 누가 뭐래도 이주일이 대세였다. 그의 일 거수 일투족이 보도가 됐고, 신문은 물론 방송과 잡지에서도 그를 인터뷰하거나 출연시키기 위해 혈안이 됐던 시절이었 다. 아이러니하게도 기자가 그를 처음 만 난 건 반라의 러시아 미녀들 사이에서였 다. 가수 조영남을 취재하기 위해, 지금은 사라진 충무로 입구 홀리데인서울 지하 에 있던 극장식 나이트클럽에 갔을 때였 다. 80년대 후반 88올림픽을 전후해서 대
한민국의 밤은 그야말로 화려했다. 노태우 정권이 주택 200만 호 건설을 선언하면서 분당과 일산에 아파트를 짓기 시작했으며, 대한민국의 밤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모든 제재를 푸는 바람에 한마디로 불야성이었 다. 그중에서도 퇴계로2가 있던 퍼시픽호 텔 지하의 극장식 나이트클럽 홀리데이인 서울은 초저녁부터 자리가 없을 정도로 잘 되던 야간업소였다. 그도 그럴 것이 이주 일을 비롯해 조영남. 인순이 등 기라성같 은 가수와 코미디언들이 번갈아 출연했고, 거기에 당시로서는 보기 드문 러시아 미녀 들이 반라의 섹시한 차림으로 화려한 안무 를 선보였으니 더 설명해 무엇하랴, 당시 조영남은 윤여정과의 이혼으로 생 활고(?)를 해결하기위해 밤무대에 섰다. 그 당시 밤무대 출연료 선금으로 흑석동에 아파트를 마련할 정도였으니, 이주일은 물 론 조영남도 거액을 받았던 것이다. 나는 조영남과 약속한 터여서 종업원의 안내를 받아 나이트클럽 대기실로 들어섰 다. 마침 조영남은 무대위에서 노래를 하 고 있었고, 그곳에 이주일이 떡하니 앉아 있었다. 조영남을 만나러 왔다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수인사를 하고 있던 찰라, 혈 기왕성한 총각이었던 나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장면과 맞닥뜨렸다. 10여명의 러시아 미녀들, 게다가 끈팬티 하나에 의존하여 중요 부위만 간신히 가린 미녀들이 무대에
서 내려와 좁은 대기실로 들이닥쳤던 것이 다. 숨이 턱 막혔다. 백옥같이 흰 피부에 크 지도 작지도 않은 가슴을 가진, 게다가 엉 덩이는 한결같이 하늘을 향해 올라붙은 미 녀들을 한꺼번에 보니 정신이 혼미했다. 러시아 무희들은 대기실에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처럼 아무렇지도 않 게 가슴을 앞세우고 이리저리 왔다갔다했 다. 그녀들의 덜 익은 오디같이 빨간 유두 가 내 코끝을 스치기도 하고, 그 큰 엉덩이 를 흔들면서 내 앞을 스쳐 지나가기도 했 다. 금세 졸도 할것 같았다. 이주일은 정신 못차리고 서 있는 내가 무척 우스웠던지 농을 걸어왔다. "오 기자, 이 친구들이 가슴 좀 만져달라 는데? 시원하게 한번 주물러 주라구." "아 예, 예-----." "흐흐. 아, 오기자는 벗은 여자들을 첨 보 는가 봐? 얼굴이 완전히 홍당무야. 뭔가 한 번 보여주라구." 여하튼 그날 무대에서 내려온 조영남과 대기실을 벗어나기까지 나는 정신이 혼미 해져서 다리가 휘청거릴 정도였다. 그 시절이야말로 이주일의 전성기였다. 충무로 일대의 초원의집, 홀리데이인서울 등 야간업소에서 이주일을 출연시키기 위 해 사과박스에 현금을 담아 선금을 주던 시절이었다. 나중에는 그가 직접 나이트클 럽을 여러개 운영할 정도로 돈을 많이 벌 었다. 강원도 출신인 이주일은 어린시절
기록에 의하면 이주일이 처음 정주영 회 장과 만난 것은 1983년경이었다. 1979년 코미디프로그렘에 출연하면서 딱 2주일만 에 스타로 떠서 예명마저도 '이주일'로 지 었던 이주일이 한창 잘나가던 시절이었 다. 그해, 이주일과 막역한 사이였던 박종 환 청소년 축구대표팀 감독이 세계청소년 축구대회 4강의 기적을 이루고 금의환양 했다. 이주일은 당시 대한체육회장이었던 정주영 회장이 베푸는 환영만찬에 참석했 다가 정 회장과 조우했다, 박 감독과 이주 일이 정주영회장과 동향이었기에 세사람 은 의기투합했고, 이후에도 정 회장은 각 종 대소사에 자주 이주일을 찾았다. 1992년 정주영 회장은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결정을 내렸다. 그해 1월 신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갖고, 통일국민당 을 출범시킨 뒤 대선 도전을 선언한 것이 다. 정주영 회장은 외아들 창원을 잃고 가 슴 아파하는 이주일에게 인생을 바꿔보라 면서 국회의원 출마를 권유했다. 그때까지 만 해도 이주일은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가 없었다. 발기인대회에 다녀왔을 때만 해도 이런 농담으로 사람들을 웃겼다. "발기인대회라고 해서 발기가 되는 사람 들만 모여 뭔가 좋은 일을 도모하는 줄 알 았어요. 그런데 가보니 죄 발기가 안되는 사람들만 모였더군요. 정주영회장, 김동길 박사, 그리고 저쪽에 보니 강부자씨 까지 발기가 안되는 사람들 뿐이더라구요." 그러나 발기인대회에 이주일이 모습을 보이자 언론들은 일제히 이주일의 정계진 출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때부터 집권당인 신한국당의 집요한 외압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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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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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사역 '복음의 집' 세워
▲ 굿뉴스하우스 예비부지 주변은 모두 닭장 같은 쪽방들이 자리 잡고 있다. 쪽 방 사람들은 월말이 되면 돈이 떨어져 물로 공복을 달래려고 수돗가에 줄을 선다. 오른쪽 사진은 굿뉴스하우스 조감 도.
오늘로 역경의 열매 10회 연재를 마 친다. 나는 회심이후 2003년 4월27일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세례 받았다. 당 시 고(故) 하용조 목사님은 배우든지 가르치든지, 7년 된 교인은 떠나라 하 셨다. 나는 세례 받고 말씀대로 7년만 인 2010년 6월 10일 캄보디아 선교사 로 떠나게 됐다. 그리고 2017년 6월 다 시 7년이 됐고, 역경의 열매를 통해 지 난 시간을 되돌아 볼 수 있게 됐다.
이날까지 같이해온 나의 동역자 아 내에게, 그리고 떨어져 있지만 늘 든든 한 후원자가 돼준 한국의 두 딸과 사위 들, 가족에게 감사한다. 파송교회와 파 송단체, 기도와 후원의 동역자 모든 분 께 감사하다. 아브라함의 “늙은 종”(창 24:2)처럼 주인을 위해 충성하는 모습 으로 계속 사역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오늘이 있기까지 나를 살려서 새 사람 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새 일에 함께하 도록 불러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 나는 제2의 삶을 살고 있고 하나님 은 2기 사역 비전으로 “그로 쉬지 못 하시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내 아버 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 한 다”(요 5:17)하신 말씀 붙잡고 나 역시 따라가기 쉽지 않지만 충성을 다하겠 다. 그리고 허락하시면 여러분께 그 소 식을 전할 것이다.
캄보디아에서 복음 전하기 어려운 지 역 중에 하나가 국가기간산업인 봉제 공장이 밀집된 공단이다. 전체 수출의 81%를 차지하는 1088개 공장에 전국 25개 주에서 올라온 자매와 형제들 75 만 명이 있다. 한 달 200달러 미만의 급 여를 받으며 월세 50달러 쪽방에 5∼6 명씩 모여 생활한다. 이들은 수시로 모 이고 함께하다가 미련 없이 떠나기에 복음을 전하기도, 열매 맺기도 어렵다. 그런데 이들이 중요하다. 때가 되면 결 혼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기 때문이 다. 그때 복음을 들고 함께 가길 원한다. 내가 만난 예수를 친구와 가족과 친척 과 동네사람에게 전하기 소망한다. 성령께서는 이들을 새로운 예루살렘 으로 회복시킬 ‘헵시바’라 하셨고 복음 을 전하도록 오랫동안 준비시키셨다. 하나님께서 복음의 집 비전을 주셔서 이미 스마트폰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
- 김종식 -
다. 모두 캄보디아어로 지원되지만 사 진이 많아 이해하기 쉽다. 또 철저하게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지금 예수를 만 나세요. 당신의 인생이 바뀝니다’ 전도 책자가 시리즈로 만들어져 한 번에 2만 부씩 인쇄돼 전해지고 있다. 쪽방촌이 밀집된 지역에서 평일엔 점 심 한 끼와 기술을 가르치며, 주일이면 예배드리고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쉼 터교회 건축이 준비되고 있다. 필요한 재정도 3분의 1은 모였다. 쌀 한 톨, 벽 돌 한 장, 철근 한 근, 시멘트 한 포대씩 하나하나 더 모아야한다. 지난 연재기 간 동안 하나님이 일하심에 많은 분이 용기를 얻었다 하신다. 또 격려해주시 기도 했다. 기도와 후원과 동역으로 아 버지와 함께 일하길 간절히 소망한다.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 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 지 못하시게 하라.”(사 62:7)
I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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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5, 2017
글로벌 IT 시장의 흐름
'디지털 비즈니스'로 전이… 가트너, 2017년 세계 IT지출 2.4% 증가 전망 디지털 비즈니스가 기존 비즈니스의 지원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새 로운 서비스와 차세대 기술 플랫폼의 결합으로 IT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18일 발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IT 지 출은 지난해 대비 2.4% 증가한 3조5천 억달러(한화 약 3천933조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 1분기 IT 지출 성장률이 추정치인 1.4%보다 증가한 것으로, 타 국가들의 통화 대비 달러화 약세가 주 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존 데이빗 러브락 가트너 리서치 담 당 부사장은 "디지털 비즈니스는 기존 비즈니스의 지원 방식에 큰 영향을 미 치고 있다. 예를 들어 디지털 비즈니스 는 '소프트웨어+서비스+지적재산권'과 같은 새로운 범주를 탄생시켰다"고 강 조했다. 이어, "이러한 차세대 서비스는 새로 운 범주의 지출을 주도할 비즈니스와 기술 플랫폼에 크게 힘입을 것이다. 혁 신적인 산업별 기술로는 제조 현장에 도입된 사물인터넷(IoT), 금융 서비스 와 기타 산업 현장에 적용된 블록체인, 유통 업계에 적용된 스마트 머신 등이 있다. 기술이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활 성화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고 덧붙였다. 가트너의 전세계 IT 지출 전망은 기 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IT 서비스, 그리고 통신 시장의 주요 기술 동향을 나타내는 영향력 있는 지표로 활용됐
다.
새로운 기술을 채택할 수 있도록 해준 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 세계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 장은 지난해 대비 5.3% 증가한 7.6%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더 많은 기 업들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해 디지털 비즈니스 채널을 통해 수 익을 창출하게 되면서, 새로운 애플리 케이션과 기능을 자동화하고 출시해야 할 필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러브록 부사장은 "SaaS 기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도입이 증가하면서 클 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는 IT 운영 관리 (ITOM) 툴 도입에 대한 움직임도 많 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 툴을 통해 인프라 및 운영(I&O) 기업 들은 애플리케이션 출시 주기를 한층 빨리 관리하고 새로운 기능을 더하고
이어, "I&O 팀이 급변하는 환경을 제 대로 모니터링하고 따라가지 않으면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저하 가 발생하고, 이는 곧 최종 소비자 경험 에 영향을 미쳐 회사 수익성과 브랜드 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지난해 IT 지출은 증가했지만 상위 10대 업체 중 단 2곳이 자연스러운 매 출 성장을 기록했다. 수익원이 여전히 소셜, 모바일, 클라우드와 데이터의 융 합을 의미하는 ‘힘의 결합’과 연결돼 있 기에 상위 10대 업체들은 올해 모바일 폰 판매 부문에서 강세를 나타낼 것으 로 전망된다. 올해 PC, 태블릿, 울트라 모바일 및
모바일 폰을 포함한 디바이스 지출 규 모는 전년 대비 3.8% 성장한 6천540만 달러(한화 약 735억원)에 달할 전망이 다. 지난 분기 예상치인 1.7%보다 높은 수치다. 모바일 폰 부문은 성숙 시장 내 프리 미엄 모바일 폰 평균 판매 단가(ASP)가 증가한 것에 영향을 받아 성장할 것으 로 보인다.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아이 폰과 유틸리티 폰에 베이직 폰을 결합 한 형태의 제품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 이다. 그러나 태블릿 시장은 교체 주기 가 연장된 채 변동이 없기 때문에 계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올해 한국의 IT 지출 규모는 전 년 대비 3.75% 증가한 78조9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8.0 버전 안드로이드 '오레오' 공개 구글이 21일(현지시간) 안드로이 드의 8번째 버전인 '오레오'를 공개 했다고 씨넷을 비롯 IT 외신들이 보 도했다. 버전명에 알파벳 순으로 달콤한 디저트 이름을 붙이는 구글의 전통 을 그대로 따랐다. 2009년 처음 공 개된 것은 '컵케이크'이었고, 기존 최신 버전은 '누가'다. 구글은 '오레오'가 집 전화 홈스크 린에 직접 응답하거나 특정 디바이
스를 설치하지 않아도 어플리케이 션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 등을 갖 췄다고 설명했다.
서 '오레오'가 이름으로 결정될 것이 란 전망이 많았다. 개기일식과 오레 오의 모양이 닮았기 때문이다.
오레오는 올 가을쯤 무료 배포될 예정이며 구글이 올 10월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새스마트폰 ' 픽셀'에 탑재될 것으로 관측된다,
구글은 이번 안드로이드O 버전에 새 이름을 붙여주기 위해 오레오 제 조업체 몬데리즈와 계약을 맺었다. 다만 스폰서십 대신 어떤 돈도 오가 지 않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것 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앞서 2013 년 출시된 4.4버전에도 몬데리즈사 의 키캣 이름을 사용한 바 있다.
그간 '안드로이드 O'로 불려왔던 새 버전은 99년만에 개기일식이 예 고된 이날 공개될 것으로 알려지면
영화소개
AUG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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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우리 가족의 목소리를 흉내 내고 있다! 도시를 떠나 장산으로 이사 온 희연(염정아)은 무언가에 겁을 먹 고 혼자 숲 속에 숨어있는 여자애(신린아)를 만난다. 희연은 소 녀를 집으로 데려오지만, 남편(박혁권)은 딸 준희의 목소리를 흉 내 내는 이 소녀를 수상하게 여긴다. 소녀가 찾아온 뒤 하나 둘씩 실종되는 사람들 사라진 시어머니(허진)와 남편… 그리고 들려오는 ‘그것’의 목소리.
장산범 560만 흥행 신화를 쓴 스릴러텔러 1인자 지난 2013년 개봉, 560만 관객을 사 로잡은 <숨바꼭질> 허정 감독이 4년 만 에 미스터리 스릴러 <장산범>으로 돌 아왔다. 한국 영화에서 최초로 다뤄지는 ‘장 산범’은 온라인에서는 이미 유명한 소 재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괴담의 형태로 떠돌던 ‘장산범’은 지난 2013년 웹툰의 소재로 활용된 뒤 주요 포털 사 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고,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해 노출되는 등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이야기이다. 전작 <숨바꼭질>에서 가장 익숙하고 일상적인 공간인 ‘집’이 낯선 이에게 침 범당한다는 설정에서 오는 공포에 주 목한 허정 감독이 이번엔 낯선 이에게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에 포커스를 맞 춘 두 번째 스릴러 <장산범>을 선보인 다. 허정 감독은 “시각적인 표현도 무
영화 정보 장르 ㅣ 미스터리, 스릴러 시간 ㅣ 100분 감독 ㅣ 허정 출연 ㅣ 염정아 박혁권
섭지만, 청각에 집중하게 되면 상상력 이 증폭된다. 거기에서 오는 긴장감이 <장산범>만의 매력이 될 것이다”라며 이전 작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긴 장감과 스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 기도 하였다. 또한 허정 감독은 한 가족이 겪는 심 리적 불안에도 주목한다. 허정 감독은 “가족은 가장 일상적인 형태의 사회적 존재이고, 그로 인해서 가장 믿을 수 있 는 구성원이다. <숨바꼭질>이 무서운 존재에 의해 안정적인 구성원이 파괴 되는 것을 이야기한다면, <장산범>은 소리로 나타나 구성원들의 관계에 균 열을 일으키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싶 었다”라고 이야기한다. 스릴러의 대가 허정 감독이 선택한 < 장산범>. 소리를 통한 아찔한 상상력이 극도의 긴장감으로 표현되는 이번 작 품을 통해 <숨바꼭질> 이후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색다른 충격을 전하며 흥 행 행보를 써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극강의 사운드 스릴과 충격적인 클라이맥스! 올 여름, 관객들에게 극강의 사운드 스릴을 선사할 영화 <장산범>을 위해 최고의 스탭진이 뭉쳤다. <숨바꼭질> 로 국내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획을 그 은 허정 감독의 4년 만의 작품에 충무 로 최강 스탭진들이 의기투합하여 더 욱 화제가 되고 있다. <숨바꼭질>의 김일연 촬영감독과 < 고지전>의 김민재 조명감독은 특유의 섬세하고 긴장감 넘치는 앵글을 통해 위태로운 가족들의 감정을 세밀하게 보여준다. <숨바꼭질>, <베를린>의 전 수아 미술감독은 인물의 고립된 감정 을 극대화시킨 미장센으로 캐릭터들의 감정을 공간적 표현으로 완성시키는 데 성공한다. 또한 <더 킹>, <아가씨>의 김석원 사운드 디자이너는 가장 친숙 하지만 어딘가 낯선 사운드를 선사하
며 관객들에게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 <장산범>의 완성도를 극대화시켰다. <장산범>이 단순한 스릴러 영화와 결을 달리하는 것은 바로 소리를 통해 사람의 기억과 마음을 건드린다는 것 에 있다. 영화 속 ‘장산범’은 어떤 이들 에게는 가장 익숙한 소리로, 어떤 이들 에게는 두려운 소리로, 때론 그리운 소 리로, 사람들에게 가장 약한 감정을 건 드리며 그 존재를 드러낸다. 영화 <장 산범>에서 허정 감독이 집중한 사운드 적 효과는 바로 이 부분에 있다. 허정 감독은 “일반적인 스릴러 영화에서의 사운드는 관객들의 허를 찌르며 나타 낼 때 가장 무서운 효과를 가져온다. 하 지만 <장산범>에서는 가장 친숙한 톤 에서 이상한 느낌을 주며 그 긴장을 극 대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라며 <장산 범>에서만 시도되는 독특한 사운드 연 출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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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하루 <제 126화>
법륜스님 현대인들의 공허함과 인간성 상실 이 일탈을 넘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 고 있는 가운데 '즉문즉설'을 통해 대안적인 삶을 이야기해 오고 있다. 정토회 지도법사이며 평화재단 이 사장이다. 지은 책으로는 '인생수업', '스님의 주례사' 등이 있다. <지난주에 이어서> 질문자도 가끔 부모님 말 안 들을 때가 있잖아요. 그것처럼 부모님도 자식 말을 안 들을 때가 있는 거죠. 부 모님 의사를 존중해 주라는 거예요. ‘반대하면 그냥 내 마음대로 해버려 라’ 이런 이야기가 아니에요. 반대 의 견도 존중해주라는 거예요. 질문자의 부모님께도 솔직하게 말 씀드리면 돼요. ‘부모님이 찬성하 실 때까지 결혼 않고 기다리겠습 니다’ 이럴 수도 있고, ‘부모님이 반대하셔도 저는 결혼하겠습니 다’ 이럴 수도 있고, ‘그러면 저희 도 6개월 간 기다려보겠습니다’ 이럴 수도 있고요. 그런데 6개월 기다린다는 건 6개월 안에는 찬 성하라는 뜻이 들어 있으니까 약 간 강요하는 거예요. 자식이면 부모님 의사를 존중 해야 합니다. 부모님 의사를 전혀 존중하지 않으면 불효고, 부모님 말만 무조건 따르면 노예예요. 나 는 부모님의 노예가 아니라 자유 인이니까 결정은 내가 하는데, 동 시에 나는 부모님이 사랑하는 자 식이기도 하니까 부모님 의사를 존중해야 합니다. 존중이 지나치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해서 너무 힘듭니다 면 노예가 되고, 자기 결정이 지나치면 불효가 될 수도 있어요. 부모님의 의사를 존중하되 질문자는 자기 인생을 살아야 해요. 질문자가 결혼하는 걸 부모님이 반대 하는 게 강할까요, 제가 스님 되는 걸 부 모님이 반대하는 게 강할까요? 어느 쪽 이 더 강할 것 같아요?” “스님이 되겠다고 하면 반대를 더 많 이 하시겠죠.” “그래요. 제가 부모님이 승낙할 때까지 기다렸다면 죽을 때까지 스님이 못 됐을 거예요.(청중 웃음) 제가 일단 스님이 된 것처럼 질문자도 일단 결혼을 하면 돼요. 그러면 부모님이 한 3년이나 5년쯤 외면
하다가도 감정이 풀리면 다시 만나게 돼 요. 반대하는 부모님의 뜻을 존중하면 질 문자가 힘들거나 괴로울 일은 없다는 거 예요. 질문자가 힘들다고 하니까 하는 이 야기예요. 찬성하는 것보다는 못하지만 그게 괴로울 일은 아니라는 거예요.” “괴로울 일은 아닌데 괴로우니까 그게 제 문제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래요. 괴로울 일이 아닌데 괴로운 건 미친 거죠.(청중 웃음) 괴로울 일이어 서 괴로운 건 이해가 되지만, 괴로울 일 이 아닌데 괴롭다니까 그건 질문자가 좀 문제예요.” “부모님과의 사이에 원래 갈등이 깊어 서 그런 문제가 저한테 더 괴롭게 다가
<II>
오는 것 같기도 해요.” “네. 부모님의 뜻을 존중하되 나는 20살이 넘었기 때문에 내 결정은 내 가 내리는 거예요. 결혼을 못 한 것을 마치 부모님 때문인 양 핑계대면 안 돼요. 질문자가 안 하는 거지, 부모 핑 계대지 마세요. 그래서 만약에 이 결 혼을 안 하고 나중에 다른 사람과 결 혼 하거나 아예 결혼을 못하면 평생 부모를 원망합니다. ‘엄마 때문에 혼 기를 놓쳤다’, ‘엄마 때문에 이 결혼 이 불행하다’ 라고 하면서요. 그건 무 책임하다는 거예요. 누가 뭐라고 하 든, 누가 반대하든, 그건 그들의 문제 이고 최종 결정은 내가 하는 거예요. 내 인생에 대해서 내가 책임을 져야 해요. 다른 사람 핑계를 대면 안 됩니 다. 찬성하는 결혼을 할 수도 있고, 반 대하는 결혼을 할 수도 있어요. 제가 출가할 때 부모님이 찬성할 수도 있 고 반대할 수도 있는 것과 같아요. 제 가 오늘 이렇게 법문하는 것도 어떤 사람은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싫어 하잖아요. 그걸 내가 컨트롤할 수는 없어요. 그건 그들의 문제고 나는 내 길을 가는 거예요. 그러니 어떡할래요? 내일 결혼할 래요?” (청중 웃음) “...” (질문자 침묵) “해버리면 이 문제는 안 괴로울 거 예요. 지금은 하기 전이니까 괴롭죠. 그러니까 내일 빨리 해버려요.” (청 중 웃음)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중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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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텍사스/멕시코 뉴스 8.15 광복절 특집 샌안토니오에서 만난
독립운동가 김규식 직계가족 손녀 김희영 다”이라고 주문했다.
“우리가 피흘려 싸운 것이 고작 이 런 대가 밖에 없다니, 이게 무슨 운 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김규식 박사 (1881.2.28.~1950.12.10(?))가 1945 년 11월 2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 국 때 민족혁명당의 대표이자 임시 정부 부주석 자격으로 김구 등과 함 께 임정 1진으로 귀국하며 외친 말 이다. 김규식 박사는 대한제국의 종교가, 교 육자이자 일제 강점기의 독립 운동가, 통 일운동가, 정치가, 학자, 시인, 사회운동 가, 교육자였다. 언더우드 선교사의 비서, 경신학교의 교수와 학감 등을 지내고 미 국에 유학파다. 그는 1918년 파리강화회 의에 신한청년당,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 표로 파견되어 이후 10여년간 외교 무대 에서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며 한국의 독 립운동이 국제 승인을 받도록 하기 위하 여 심혈을 기울였다. 독립운동가로 잘 알려진 김규식 박사 는 815광복에 대해 “진정한 민족의 광복 은 해방,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다. 어 떻게 하면 본래 하나였던 우리 한민족이 불편 없이 통일되어 교류하고 상호 신뢰 와 보완성을 유지해 나가느냐에 달려 있 다. 다른 민족이 우리 민족을 일러 단일 민족이니 우수한 민족이라고 지칭하는
독립운동가 김규식 박사의 차남 (고)김 진세(2015년 사망 샌안토니오) 옹의 자녀 이자 김규식 박사의 직계가족 손자들은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김진세 씨의 아내 원정애 여사와 2남2녀 중 장남 김철 영 씨와 차녀 김희영 씨는 모두 샌안토니 오에 거주하고 있으며, 차남 김필영 씨와 장녀 김희정 씨도 모두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 독립운동가 김규식 박사 차남 고)김진세 씨 가족 (사진 뒷줄 가장 우측 친손녀 김희영 씨)
것도 우리의 단결된 완전 독립국가 달성 이 조금도 흔들리지 않을 때 그러한 평가 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점을 우리 이 천만 동포는 내 일 같이 주인 정신을 살 려 단합과 통일을 이루기 위해 전력투구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김규식 박사는 독립운동 과정에서 독 립자금 모금을 위해 화북과 몽고지방에 서 무역상으로 활동했다. 어학 재능이 뛰 어 났던 김규식 박사는 영어, 한자, 일본 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몽골어, 산스크리트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었다, 1918년 신한청년당은 독립청원서를 미 국의 우드로 윌슨 대통령에게 전달할 당 시 김규식 박사가 파리강화회의 대표단 의 수석 대표로 활동하기도 했다. 대한
민국 임시 정부 대표 명의로 된 탄원서를 제출하고, 한국 민족의 주장·한국의 독립 과 평화 등의 인쇄물을 출간하여 각국 대 표들에게 일제의 침략상과 한민족의 독 립에 대한 당위성을 널리 홍보했다. 이는 우드로 윌슨이 주장한 민족자결주의 선 언에 기대한 것이었다. 특히, 김규식 박사의 독립시위 주문은 3·1 운동이 벌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파 리강화회의를 위해 출국 하기 전 김규 식 박사는 신한청년당 당원들에게 “파리 에 파견되더라도 서구인들이 내가 누군 지 알리가 없다. 일제의 학정을 폭로하고 선전하기 위해서는 누군가 국내에서 독 립을 선언해야 된다. 파견되는 사람은 희 생당하겠지만 국내에서 무슨 사건이 발 생해야 내가 맡은 사명이 잘 수행될 것이
김희영 씨는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항 상 할아버지가 독립을 원했다고 말씀 하 셨다. 한국의 독립도 주도적인 독립을 늘 강조하셨다. 이는 아버지의 형제, 그리고 우리 손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는데 자 주적인 삶을 살기를 원하셨다. 할아버지 의 영향을 받아 그렇게 자라 왔다. 사실, 할아버지가 너무 위대한 분이셔서 (할아 버지에 비해 내 모습에 대해 )부끄러울 때도 있지만 할아버지 존재에 대한 큰 자 부심을 느끼고 자랑스러움을 함께 갖고 살아가기도 한다. 주변 한인 동포들고 할 아버지에게 고마움을 우리에게 표현하기 도 하고, 같은 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가족 들을 자랑스러워 해주시는 과분한 사랑 도 받았다. 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갖고 있다.”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
센트럴 텍사스/멕시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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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A7 |
을 해주기를 당부하며, 시작은 아직 적 지만 차후 중남미를 대표하는 명품지회 로 탄생하기를 응원한다고 했다. 행사 축하를 위해서 멕시코 시티에서 양국보 코트라 중남미 본부장, 오병문 민주평통 중미카리브 협의회장, 장원 월드옥타 멕시코 시티 지회장 그리고 몬테레이 지역을 대표하는 진출기업 대 표들이 대거 참석하여 창립을 축하 하 였다.
▲ 뒷줄 좌측부터 박주일 월드 옥타 몬테레이 지회장, 박홍국 월드옥타 중미담당 부회장, 홍연표 누에노레온주 한인회장, 뒷줄 가장 우측 장원 월드옥타 멕시코시티 지회장 앞줄 좌측 오병문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장, 우측 양국보 코트라 중남미 본부장
멕시코 북부지역에
월드옥타 몬테레이 지회 창립 2014년 기아자동차가 총 30억불 투자를 결정한 멕시코 북부지역의 몬테레이에 세계 최대 한인 경제인 OKTA가 지회를 창립 하였다. 월드옥타는 지난 5월부로 중남미 지 역서 중미지역으로 조직변경을 함에 따라 중미본부내의 멕시코에서 기존 100여명의 동포에서 최근 4천명의 동
포로 급속히 늘어난 몬테레이 지역의 경제인을 중심으로 지난 2개월간 지회 창립 공청회와 준비 위원회를 발족시 키고, 박주일 준비 위원장을 중심으로 창립을 준비하여 현지시간 8월 22일 몬테레이 산 페드로 지역에 위치한 킨 따레알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일정 조율이 어려웠던 전비호 대사
는 축하 동영상을 통하여 미-멕 간의 FTA 재협상의 시작을 설명하며, 기업 하기에 아무 문제가 없는 멕시코를 만 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 했 으며,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 역시 축하 동영상을 통해 세계에서 148번째의 월 드옥타 지회 창립을 축하하며, 한민족 네트워크를 통해 멕시코 북부지역의 모국상품의 판매를 위한 교두보 역할
정관추인 이후에 창립회원들의 만장 일치로 선출된 박주일 초대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들간의 유기적인 소 통을 통해 세계적인 한인무역단체의 위 상과 이에 걸 맞는 자긍심을 느끼도록 이끌겠으며, 코트라와 협조하여 모국기 업의 현지화 진출에 역점을 두어 해외 시장 개척의 첨병을 육성하며, 특히 차 세대 무역인 육성에 전력을 다하여 미 래 동포사회의 발전을 준비하자고 역설 하였다. 박 주일 초대 몬테레이 지회장은 오 래 전에 LG그룹에서 멕시코 주재원으 로 근무한 이후 몬테레이에서 사업을 통해 기반을 잡은 지역 대표 경제인이 다. 이번에 창립총회를 통해 월드옥타는 전세계 148개의 지회로 세계적인 한 인 무역인 네트워크를 형성하였으며, 6900명의 정회원과 18,000명의 준회원 을 가진 세계 최대 한인경제인 단체이 다. <이기수 기자>
애틀랜타서
'2026 월드컵' 열리나 애틀랜타시와 메르세데즈-벤츠 스테 이디엄이 2026 FIFA 월드컵 유치를 희 망하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 2026년 월드컵의 48개 팀 축구 토너먼트 개최지 를 위한 입찰에서 미국, 멕시코, 캐나다 축구 연맹을 대표하는 공동 유치 위원회 (United Bid Committee)는 2026년 월드 컵 개최 도시로 애틀란타에도 관심을 표 명했다. 애틀랜타는 2022년 월드컵을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유치하기를 희 망했으나 꿈이 좌절된 바 있다. 2022년 월드컵은 카타르에서 개최된다. 2026년 FIFA 월드컵은 23번째 월드컵으로 원 래 올해 5월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 푸르에서 개최지가 결정될 예정이었으 나 2018년 FIFA 월드컵과 2022년 FIFA 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일어난 비리 사건 수사에 관한 여파로 인해 연기된 상태이 다. 현 FIFA 회장 잔니 인판티노가 FIFA 회장 선거에서 2026년 FIFA 월드컵 본 선 참가국 수를 40개국으로 늘리겠다고 공약해 당선됐며 올해 1월 10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이사회에서 투 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참가국을 48개국 으로 확대하게 됐다. 현재 북아메리카의 캐나다-멕시코-미국이 공동 개최를 희 망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는 모로코가 개최를 원하고 있다. 공동유치 위원회는 44개 도시의 리더 들에게 도시의 교통운송 시스템, 주요 스포츠 및 유명 행사를 치러낸 경험, 숙 박과 환경문제 등의 정도를 제공하도 록 요청하고 있다. 애틀랜타를 비롯한 지명된 44개 도시들은 오는 9월 5일까 지 2026년 월드컵 게임을 유치할 의향 이 있는지를 발표해야 한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다렌 이얼스 회장은 “애 틀랜타시와 메르세데스-벤츠 경기장은 2026년 월드컵 유치 경쟁의 한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게임 유치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북미 캐나다-미국-멕시코 2026 년 월드컵 공동 유치 위원회는 미국에 서는 34개 도시들과 37개 경기장, 캐 나다는 7개 도시들과 9개 경기장, 멕시 코는 각각 3개 도시들과 3개 경기장을
2026년 유치 가능 명단 도시와 경기장 리스트를 공개했다. 위원회는 20개에서
25개의 최종 명단을 FIFA에 제출할 계 획이다.
뉴욕 ‘조파운데이션’ 장학금 수여식 미동부장학재단 조파운데이션 (대표 조병창회장)이 올해도 형편 이 어려운 한인 우수학생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파운데이션은 19일 뉴저지 풍 림 연회장에서 제10회 장학생 수 여식을 열고 선정된 학생 10명에 게 각각 2,000달러, 총 2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가족들의 출 연금으로 운영하는 조파운데이션 은 지금까지 120여명의 한인 학생 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안겨주었 다. 조병창 회장은 “가족들이 재단 기금 활동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어린 손자도 자랑스러워 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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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5, 2017
중남부(어스틴, 샌 안토니오, 킬린) / 멕시코
JOBS/REAL ESTATE
구인/구직/매매/렌트
킬린 한인업소안내
식당운영에 관심 계신 분 연락 바랍니다
Enjoy
한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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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정치적 두려움 … 소신 꺾을 수 없어” 그 어떤 수식어가 필요하랴. ‘배우 송강호’(50)의 귀 환이다. ‘변호인’과 ‘괴물’로 각각 천만 관객을 끌어 모았고, 출연작들을 합치면 1억 관객이 넘는다. 그는 “수치적인 성과에 연연하진 않지만 제작진과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기 때문에 많이 봐주셨으면 하 는 바람이다." ‘택시운전사’는 다큐멘터리 ‘기로에 선 대한민국’으 로 계엄 하의 삼엄한 언론 통제를 뚫고 유일하게 광 주를 취재해 전 세계에 5.18의 참상을 알린 독일 언론 인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따라 참혹한 역사의 현장 을 목격하게 된 평범한 소시민이자 택시운전사인 김 사복, 두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극 중 그가 분한 김만섭은 가난 속 11살 딸 은정(유 은미 분)을 키우는 홀아비 택시운전사로, 밀린 월세 독촉에 시달리던 중 외국인 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 다가 돌아오면 큰 돈 10만원을 준다는 말에 아무 고 민 없이 광주로 떠난다. 그는 “‘변호인’ 때와 마찬가지로 ‘택시운전사’ 역시 내 능력으로 선뜻 소화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었다. 너무나 좋은 작품이었기 때문에 혹시 폐가 될까봐 고 사했지만 그 잔상이 오래 남아 결국 용기를 냈다”고 설명했다. “‘택시운전사’에 등장하는 시민들은 저마다 비장한
각오나 거창한 목표가 있는, 잘난 사람들이 아닌 평범 한 이들이에요. 그저 이 사회에서 자신이 맡은 바 역 할을 충실히 다하는 사람들이죠. 그런 사람들이 모여 엄청난 비극을 극복할 수 있다는, 진정한 의미의 ‘희 망’을 이야기하고 있어 좋았어요. 그런 건강한 의식이 역사를 지탱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죠. 얼마 전, 우 리가 직접 그 사실을 확인했잖아요? 누가 시키지 않 아도, 우리 스스로가 한 마음으로 모여 행동으로 옮길 때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요.” 비극적인 현대사를 다룬 작품에 유독 연이 깊은 배 우라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등 보이지 않는 압박에 시달리기도 했던 그였다. 송강호는 “나는 좌편향 배우가 아닐 뿐더러, 그런 연기를 하지 않는다”며 “정말 하고 싶었던 얘기, 작품 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사실, 우리가 알고는 있지만 작품을 통해서 또 다른 시각으로 역사를 보고 인물을 생각할 수 있다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뿐”이라 며 작품을 보는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충무로에도 어떤 유행하는 장르가 시기마다 오는 것 같아요. 유독 어떤 장르가 많이 만들어질 때가 있 죠. 배우로서 순수하게 예술적인 가치가 제 마음에 들 어오는 작품을 선택한 것뿐인데 제 필모를 보니까 그 런 작품들이 쭉 있긴 하네요. 하하!” 잠시 생각에 잠긴 듯한 그는 “물론 ‘택시운전사’ 촬 영 당시에는 지금과는 다른 환경이라 보이지 않는 압 박감을 느끼긴 했다.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도 모두 느
꼈던 바”라며 다시금 운을 뗐다. 이어 “위축되는 부분이 아예 없었다면 거짓말이지 만 결국엔 의미 있는 작품에 대한 우리들의 소신을 꺾을 순 없었다. 이 작품을 만들고자 했던 모든 이들 의 의지가 워낙 강렬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정치적인 두려움 보단 이런 거대한 사건, 아픔을 진정으로 우리가 잘 표현해낼 수 있을지에 대 한 두려움과 고뇌가 컸던 것 같다. 작품에 대한 열망 과 애정이 모두 컸기 때문에 뜨겁게 완주할 수 있었 다. 그런 면에서 많은 관객들에게도 이 진심이 잘 전 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송강호’라는 남부러울 것 없는 배우에게도 ‘욕심’이나 ‘목표’가 있냐”라고 물으니 “좋은 작품을 끊임없이 만나고 싶은 것”이라고 답했다. “배우가 계속 좋은 작품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사 실 가장 큰 욕심이죠. 해외 진출을 한다거나 관객 수, 출연료 등 부분들이 굉장히 화려하게 비춰지긴 하지 만 그건 결국 모든 요소들이 잘 맞물려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 저절로 따라오는 것들이에요. 영화만 21년 을 해왔는데 저라고 하기 싫을 때가 없겠어요? 저도 힘들 때, 슬럼프가 올 때,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리고 결국, 그런 나를 일으켜 세우는 건 ‘좋은 작품’ 이에요. 단순히 휴식을 취하고, 다른 일을 찾는다고 해서 해소되진 않죠. 정면 돌파만이 해답이에요. 이번 에도 그랬죠. ‘택시운전사’라는 좋은 작품을 만나 이 전의 괴로움을 해소시킬 수 있었으니까요. 계속 이런 행운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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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박수진, '둘째 임신'
결혼 2주년에 맞은 겹경사 년 시기와 맞물려 더욱 화제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소속사 대 표와 배우로 만나 연인으로 발 전, 지난 2015년 7월 27일 결 혼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결 혼 2주년을 맞아 여전한 사랑 을 과시하기도 했다. 박수진은 결혼기념일인 7월 27일 직접 그린 부케 그림을 공개하며 “감사하고 사랑해”라 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배우 배용준(45), 박수진(32) 부부가 결혼 2주년에 겹경사를 맞이했다. 지난달 7월 27일 결 혼 2주년을 맞이한 것은 물론, 박수진이 최근 둘째 아이를 임 신한 것. 이에 대중의 축복과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배용준, 박수진 소속사 키이 스트 관계자는 23일 스포티비 스타에 “박수진이 최근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며 “임신 초 기라 조심스러운 상태”라고 밝 혔다. 지난해 10월 첫아들을 품에 안은 지 10개월 만에 둘 째 아이를 갖게 된 것. 아들을 출산한 뒤 육아에 매진하고 있 던 박수진은 둘째 아이 임신으 로, 방송 활동 대신 태교 및 육 아에 전념할 예정이다. 둘째 임신 소식은 결혼 2주
배용준과 박수진은 결혼과 출산 이후 여느 신혼부부와 다 름없는 달콤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개인 SNS로 요란스럽게 신혼생활을 알리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박수진이 공개하는 사진 곳곳에서 아이와 남편에 대한 사랑이 느껴져 눈길을 끈 다. 이 때문에 결혼 2주년, 그리 고 둘째 아이 임신이라는 겹경 사를 맞이한 두 사람에게 대중 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성형수술 하지 않는 이유? 배우 김희선은 화려했던 20 대를 지나 결혼, 출산, 육아를 통해 30대를 맞이했다.
에 상관없이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걸 보여준 계기가 됐으니까요."
"결혼은 가장 기쁜 일이고, 출산은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순간이기도 해요. 아이를 낳고 네 살까지는 제가 키웠어요. 그 러고 나서 '신의'로 복귀할 때 신인 때보다 더 떨리더라고요. 애엄마라는 말 자체가 적응이 안 됐어요. 결혼하고 여배우가 설 자리가 없다는 건 안타깝더 라고요. 시나리오 자체가 달라 지니까. 하지만 냉정하게 자본 의 논리로 이해해야 하는 부분 도 있죠."
"결혼하고 살도 찌고 주름 도 늘고 그러더라고요. 예전에 는 술 마시고 바로 자고 다음 날 무리가 없었는데 지금은 그 렇지가 않아요. 사람들이 왜 올 리고 깎고 하는지 이해되더라 고요. 병원 문 앞까지 갔다가도 성형은 하지 않았어요. 성형해 서 더 예뻐질 수도 있지만 그 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이 봤으 니까요."
"저희 드라마에는 그 흔한 멜 로도 없고 핫한 아이돌도 없어 요. 저나 김선아 언니나 20년 넘게 활동한 배우고 더 이상 시 청자들에게 신비로울 게 없는 사람들이잖아요. 그런 의미에 서 작가님을 존경해요. 그런 거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친 구 따라 라스 간다' 특집으로 백지영, 쿨 유리, 탁 재훈, UV 뮤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채리나가 최근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성괴'(성형괴물)를 언급한 걸로 안 다"며 "너무 공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성 형한 여성에 대해 세게 보는 이미지가 있다"고 말 했다. 이에 유리는 "성형이 잘 안 맞았다"며 쿨하게 '셀 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종신은 "유리가 조근조근하게 애들을 보내는구나"며 웃음을 안겼 다. 이어 유리는 "워낙 예쁘게 태어난 연기자들과 달리 (여자가수들은) 성형이 잘 안 맞는 거 같다" 고 말했다. 이에 백지영은 "우리가 (성형을) 많이 하긴 했 다"고 솔직하게 인정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
그랬기 때문에 김희선에게 ' 품위녀'가 주는 의미는 더욱 남 달랐다. 핫한 배우도, 아이돌도 없는 '품위녀'는 스토리와 연기 가 주는 힘만으로도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유리 "성형? 우리한테 안 맞아"
누구나 김희선에게 아름다움 을 관리하는 비결이 궁금해하 지 않을까. "거울을 보면 누구나 자기 부 족한 점을 먼저 보게 되죠. 근 데 그거에 집중 하다보면 끝도 없어요. 힘들고 지치고 고민을 오래 하면 얼굴에 아무래도 나 오더라고요. 저희 엄마 친구분 들이 저를 보면 쓸데없이 해맑 다고 해요. 그런 말이 좋아요. 속이 편하고 얼굴에 그늘이 없 다는 거니까.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 요.
한편, 이날 유리는 훈남 남편 사재석 씨와 스튜 디오에 동행했다. 김구라의 광팬이라는 사재석 씨 는 프로 골퍼로 미국과 한국을 오가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최강창민-최시원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본명 심창민·29)과 슈퍼주니어 시원(최시원·30)이 무사히 팬들의 품 으로 돌아왔다. 최강창민과 최시원은 18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에서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을 보기 위해 군집한 약 1000여명의 전세계 팬들 앞에 선 두 사람은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감 사의 뜻을 전한 뒤 귀가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11월 19일 충남 논산 육 군훈련소에 나란히 입소해 21개월 동안 의무경찰 로 근무했다. 최강창민은 앞서 전역한 유노윤호(정윤호·31)와 함께 동방신기로 활동을 재개한다. 오는 21일 서울 에서 '아시아 프레스 투어'를 개최해 근황과 앨범 등의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최시원은 올가을께 발매되는 슈퍼주니어 새 앨 범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tvN 새 드라마 '변혁의 사랑'에 변혁 역으로 출연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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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대학이 휴스턴과 근교의 어르신들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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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대학 가을학기 개강 상록대학이 휴스턴 지역사회의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모법적이고 우수한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어르신들의 진심어린 격려와 협력에 감사 드립니다. 2017년 9월 2일(토)을 맞이하여 20개 특활반(오전/오후 28개 교실), 12여회의 특강 및 다양한 섬김 프로그램(점심식사, 차량, 이미용, 건강체크, 장수사진 및 도서실 개방)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2017년 봄학기를 개강 합니다. 휴스턴과 근교의 어르신들을 초대 하오니,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상록대학은 입학 및 등록금이 없으며, 학기 중 개인 준비물을 제외하고는 모든 수업과 점심 식사는 무료 제공됩니다.
상록대학 봄학기 개강 : 2017년 9월 2일(토요일) 오전 9시 신입생/재학생 등록: 2017년 9월 2일(토), 오전 9시 중앙장로교회 본관 로비 (신입생은 만 70세 부터 입학 가능) 시간 : 매주 토요일 오전 10:00~오후 2시(12주간), 장소 : 중앙장로교회 소예배실, 전화 : 281-752-0700 * 등록정원은 250명이며, 등록정원 미달시, 신입생 추가 충원 합니다 * 상록대학(Evergreen School)은 지난 2003년 휴스턴 지역 한인사회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시작된 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노후 여가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교육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실 생활에 필요한 교과 과목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활을 강화하여, 즐겁고 품격있는 능독적인 삶과 천국의 소망을 두시게 하는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여러 어르신들의 참여와 봉사자들의 헌신으로 16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강 내용
특활 반 내용
일시
제목
강사
내용
9월 2일
학사 일정 안내
오성수
환영, 학사일정소개, 등록 및 반 배정
9월 9일
과학기술
손진문
우리 곁에 다가 온 미래 X - 2017
9월 16일
사회 복지
정금화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필요 요소
9월 23일
생신 잔치
유양궁
7,8,9월 생신 맞으신 분
9월 30일
인간의 길
문호근
나는 누구인가? 인간의 인간답게 사는길은?
10월 7일
전통문화
최종우
한국역사와 전통문화
10월 14일
야유회
상록대학
10월 21일
신앙
류제원
돌아온 탕자
10월 28일
상록 마당
박연종
개방형 버라이어티 강의
11월 4일
생신 잔치
박시영
10,11,12월 생신 맞으신 분
11월 11일
한방
양진규
만성 질환과 생활 습관
11월 18일
종강 음악회
상록대학
아름다운 자연에서 하는 야외 수업
이니스프리 합장단 초청 공연
섬기시는 분 섬김
선생님
내용
시간
점심
남녀 선교회
맛과 정성이 함께하는 점심
12:20 - 13:00
차량 담당
소평호
운행 스케줄 조율
차량 1
박성균/장명우
메모리얼 지역
8:30, 14:10
차량 2
이성란/유천석
파인몬트 아파트
8:30, 14:10
차량 3
정기호/유문규
해멀리 아파트 1
8:30, 14:10
차량 4
한영훈/ㅇㅇㅇ
해멀리 아파트 2
8:30, 14:10
건강체크
김영옥
혈압/혈당/체중 측정과 관리
9:30 - 10:00
이미용
김동순/박수경/윤금자/김윤애
이미용
8:30 - 10:00
사진
이장순
영원히 남기고 싶은 모습들
도서대출
최형희
어르신을 위한 도서 및 일반도서 대여
12:20 - 13:00
싱어롱
김랜더스/김현주/박은주/신재옥
다같이 노래 부르며 및 율동
10:00 - 10:15
교무/행정
박연종/손진문/오성수 손현주/조혜란/오종숙
상록대학교 교무 행정 및 회계
9:30 - 14:30
특활 반
시간
담당
취지
성경이야기 생활 영어 서예 칼러링 아트 스마트폰 초급 (삼성/LG) 스마트폰 중급 (삼성/LG) 스마트폰 (아이폰) 바둑/장기 동아리 뜨개질 실버 합창단 시니어 피트니스 건강 체조 (스트레칭) 한국 무용 탁구 성경 필사 실용 영어 회화(수채화) 노래 교실 라인 댄스 미국 시민권 준비 레크리에이션
오전 오전 오전, 오후 오전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오전 오전, 오후 오전 오전,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성주연 신재옥 (조혜란) 문호근 김정련/손현주 박시영/윤찬경/한영훈 ㅇㅇㅇ/이인권 정성희 김랜더스 최여진 김현주/박은주 백영희 김정옥 이연화 최종우/소평호/권택헌 박은주 유양궁 정동주 유경봉/이주희/박은주 이연화/김렌더스 유승희/신현자 유승희
성경의 놀라운 이야기, 예수님과 함께하는 축복 된 시간 영어 실용 회화 초급와 영어 찬양 - 실생활에 유용한 영어회화 인격 고양을 위해 사서삼경을 공부하며 붓끝에 흐르는 삶의 철학을 음미 집중력 향상과 미술적 성취감을 얻는 흥미로운 작업 스마트폰 초급 - 삼성/LG(안드로이드) 중심의 스마트 폰 기초 이해 스마트폰 중급 - 삼성/LG(안드로이드) 중심의 스마트 폰 App 강의 스마트폰 - 아이폰 중심의 스마트 폰 기초 이해 친구도 사귀고 치매도 예방하는 즐거운 시간 실과 바늘로 실생활에 필요한 유익한것들을 장만하는 시간 아름다운 코러스를 통한 품격 있는 삶 유산소 운동과 쉬운 댄스 동작을 통하여 근력강화와 균형감각 증진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트레칭 건강체조 우리 가락 맞춰 어깨 들썩이며 즐거운 시간 건강한 체력을 쌓는 재미있는 시간 성경을 기록하며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하는 시간 미국 생활 중에 적용할 수 있는 생활 영어 데생과 물감으로 무에서 유를 찾는 시간 나도 가수다! 노래로 심신의 활기를 찾자! 흥겨운 우리 가요나 외국 가요에 줄을 맞추어 가면서 추는 춤 미시민권 취득의 길잡이(재미있게 영어도 배우고 시민권도 따고) 몸과 마음의 기분을 적극적으로 상쾌하게 풀자
한인중앙장로교회 2015 가을학기 단체사진
담임목사: 이재호
시간표 시간
내용
오전 8:30
이미용
오전 9:00
건강체크
오전 9:45
환영
오전 10:00
싱어롱과 율동
오전 10:20
목사님 말씀
오전 10:33
신간도서 소개
오전 10:35
특강
오전 11:20
학급 회의
오전 11:35
1 교시
오후 12:20
점심
오후 1:00
2 교시
오후 2:10
환송
“품격 있는 삶, 능동적인 삶, 영적인 삶”
14311 Park Row, Houston TX 77084 "상록대에서 모든분야에 자원봉사 하실분을 구합니다."
상록대학: 281.75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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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5, 2017
코 리 아 월 드 | 17A | www.jangattomey.com
장일현 변호사 취/급/분/야 이민법,형사법 소액투자비자(E2) 취업비자(H1B) 관광비자(B2) 약혼비자(K1) 학생비자(F1) 종교비자 및 이민(R1,Eb4) 취업이민(Eb1, Eb2, Eb3)
가족초청이민 투자이민(Eb5) 시민권, Re-Entry Permit 상법 회사 설립 및 관리 상업 사업체 매매 및 리스 계약 가정법 (이혼, 가정 폭력)
T. 512) 323-2333 314E Highland Mall Blvd #406, Austin TX 78752
주방장 업그레이드 메뉴로
새로운 과 행복을 나누는 뷔페 팔라스
● 다양한 아시아 음식을 맛 볼수 있는 뷔페팔라스 ● 새로운 주방장 영입으로 메뉴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업그레이드 메뉴와 새로운 메뉴로 친한분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 되세요 ● 주방장 특식 별미음식과 귤을 곁들인 무생채와 돼지보쌈을 양념게장을 맛볼수 있습니다. 주말(금,토.일)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돌잔치 결혼식 단체모임(30~150석 규모) 환영 기본 돌상 프로젝트와 마이크 앰프 시스템 구비 돌잔치의 경우 30~50개의 풍선을 불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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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A | KOREA WORLD
AUG 25, 2017
DURA CITY CONSTRUCTION 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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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512)785-9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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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512)828-2993
F. 512)490-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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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5, 2017
코 리 아 월 드 | 19A |
만족을 너머 감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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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A | KOREA WORLD
샌안토니오
San Antonio
AUG 4, 2017
병원(치과)
한의원 경희 한의원..........................................210-832-0411
한인단체 및 업소안내
회계사 양재현 회계사......................................210-233-1833 조선자 회계사......................................210-348-0066
한인단체
식품 / 식당
샌 안토니오 한인회...............................210-325-4444 민주평통 샌 안토니오 지회...................210-317-1960 샌 안토니오 조행자 무용단...................211-317-1960 샌 안토니오 한인 볼링협회...................210-884-2176
보험 메트라이프 보험...................................210-421-1724
융자
코퍼스 크리스티 한인단체 상공회..................................................361-387-4113
코퍼스 크리스티 한인교회 한인 장로교회......................................361-356-6418 한인 침례교회......................................361-985-2262 천주교 공소..........................................361-991-3230
한인교회
상가
샌안토니오 아가페 장로교회................210-653-1634 샌안토니오 예수사랑 장로교회............210-365-2869 순복음 사랑의 교회...............................210-378-9807 연합감리 교회......................................210-341-8706 온누리 교회..........................................210-653-2270 임마누엘 나사렛 성결 교회...................210-637-6573 제일한인장로 교회...............................210-657-3057 한마음 침례교회...................................210-680-6363 한미장로 교회......................................210-945-9723 한인침례교회.......................................210-824-6070
자동차 정비 양스 오토..............................................210-657-4013
태권도
에어라인 쇼핑센터...............................361-906-1024
식당 아카 일본식당......................................361-851-9191 YOSI....................................................361-980-0748
KIM's Academy...................................210-653-2700
미용 / 이용
청소
태권도 최스 태권도..........................................361-853-2299 킥스 태권도..........................................361-857-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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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5, 2017
코 리 아 월 드 | 21A |
Sports
스포츠
Page 22 | AUG 25, 2017
타이거 우즈의
끝없는 추락 … 1. 타이거의 수술은 낙관할 이유일까 아니면 또 다른 후퇴일까? 전방 요추체간 유합술이라는 말이 끔찍하게 들리고, 척추를 자르고 붙이는 걸 상상만 해도 눈살이 찌푸려지 겠지만, 사실 이 수술은 골퍼들에게 가장 위협적인 증상 을 제거해줄 때가 많다. 그건 바로 신경통이다. 메이저 챔피언 중에도 비슷한 수술을 받은 사람이 세 명 있는데 (래니 왓킨스, 리 트레비노, 레티프 구센) 전부 그 수술을 최후의 수단이라고 여겼지만, 다들 즉시 신경통이 가시 면서 새로운 의욕으로 게임에 복귀했다. 왓킨스와 트레 비노는 정규 PGA투어 활동을 마친 후에 수술을 받았지 만(왓킨스는 58세, 트레비노는 64세에) 2001년과 2004 년 US오픈 우승자인 구센은 마흔네 살이던 2012년에 디스크 치환 수술을 받았다. “당시에 수술을 받지 않았 다면 골프를 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구센은 2009년 을 끝으로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수술은 성공적이 었다. 허리 통증이 없다. 동작의 폭이나 속도는 전혀 줄 지 않았고 샷을 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쇼트 게임과 퍼팅은 예전만 못하지만 그건 허리와 관계가 없다.” 우 즈도 ‘즉각적인 신경통 완화’를 언급했다. 만약 이번 수 술과 재활을 통해 그가 다시 한번 자유롭고 빠르게 스윙 할 수 있게 된다면 왓킨스와 트레비노 그리고 구센은 모 두 그가 다시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내 가 예측해보자면, 그는 번쩍이는 영광 속에 복귀할 것이 다.” 트레비노는 세 명 중에서도 가장 낙관적이었다. “그 는 그렇게 나이가 많지 않다. 전혀 그렇지 않다. 몸 상태 를 회복해 샷을 하면서도 통증을 느끼지 않는 상태가 된 다면 그는 너무나 행복해서 이전보다 더 맹위를 떨칠지 도 모른다.”
2. 더는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면 진통제는 왜 먹 은 것일까? 우즈는 처방받은 약을 잘못 섞어서 먹었다고 주장했 다. 바이코딘과 재낵스가 섞여 있었다는 것이었다. 하지
만 어떤 약물 성분이 발견되는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려 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사건으로 2009 년 추수감사절 때 당시 그의 부인이었던 엘린이 경찰에 게 우즈가 바이코딘과 수면제인 앰비엔을 처방받았다고 말했던 것이 다시 부각됐다. 그는 이번에도 통증이 없다 고 말했다. 스타인버그는 ESPN.com에서 우즈가 통증 이 없다고 토로해놓고 지속적인 통증에 따른 증상을 해 결해줄 처치가 필요했던 것에는 전혀 모순될 게 없다고 말했다. “이건 2 더하기 2의 상황이 아니다.” 그는 말했 다. “이건 그만큼 복잡한 상황이다. 만약 누구라도 그렇 게 오랫동안 극심한 통증을 겪었다면…. 타이거는 어떻 게 살지, 어떻게 생활할지, 그 방법을 고민해왔다. 그리 고 지금의 상황에 처했다. 나는 그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즈가 허리와 무관한 부상이나 질병으로 인해 통증을 해소해야 했던 건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허리 수술을 받은 선수들은 신경통은 사라졌어도 수술의 절개와 전반적인 과정으로 인해 한 일주일 정도는 욱신거렸다고 말했다. 우즈의 한 지인에 따르면, 수술 한 달 후이자 체포되기 직전에 우 즈는 허리 부분의 절개로 인해 여전히 아프다는 말을 했 다고 한다. 우즈는 2008년에도 바이코딘 복용을 언급한 적이 있다. 그때 그는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극심한 통증 속에 US오픈을 치렀다. 당시 그의 코치였던 행크 헤이니에 의하면 우즈는 그해 마스터스 도중에도 그 약 을 복용했다. 우즈는 2위를 차지했지만 퍼팅이 좋지 않 았다. 우즈는 바이코딘이 감각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게 됐고 토리파인스에서는 그 약 대신 모트린 아니면 애드 빌을 먹었다. 우즈가 체포됐을 때 대부분의 관계자는 우 즈에게 약물 문제가 있을지 모른다는 추측을 삼갔다. 하 지만 폴 에이징어는 좀 더 솔직했다. “그는 허리 수술을 여러 번 받았고 무릎 수술도 받았으며 아킬레스에도 문 제가 있었다. 통증이 엄청났다. 만약 빠졌다면, 타이거는 중독성이 매우 강한 약물에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 만 그렇지 않기를 바란다.”
3. 골프를 너무 오래 쉰 걸까?
우즈는 2013년에 5승을 거뒀지만, 그 후로는 기껏해 야 파트타임 골퍼 수준에 머물렀다. 그리고 2015년 8월 이후에는 단 세 대회에만 출전했다. 장기간 휴식은 제 아무리 위대한 선수라 할지라도 보통은 좋은 효과를 거 두지 못한다. 보비 존스는 28세에 그랜드슬램을 달성 한 후 1930년에 은퇴했지만, 4년 후 복귀해서 마스터스 의 주최자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많은 기대에도 불 구하고 존스는 첫 라운드 두 번째 홀에서 퍼팅 스트로 크가 뻣뻣하고 ‘뭔가 대단히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발견 했다. 존스는 지금의 14번홀인 다섯 번째 홀에서 카메라 가 윙윙거리는 소리가 거슬려서 백스윙을 중단했고 묘 한 불안감을 느꼈다. “그 순간 그는 자신의 게임에서 어 떤 요소가 영원히 사라져버렸다는 걸 알았다.” 찰스 프 라이스는 이렇게 기록했다. “의기소침한 건 아니었다. 하 지만 뭔가로 인해 그의 신경은 그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 이 아니라 방해가 되는 방식으로 작용했다.” 그런가 하 면 1975년에 낙뢰에 맞은 후 다시 복귀한 트레비노는 자 신의 실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걸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암 투병과 화학 치료로 인해 거의 2년간 투어를 떠났던 에이징어도 예리한 면모를 잃어버렸다. 호세 마리아 올 라사발은 류머티즘성 관절염으로 인해 1996년 시즌을 거의 통째로 쉬었다. 1999년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거두 긴 했지만, 부상과 부재는 위대함을 향해 꾸준히 상승하 던 흐름을 꺾어놓았다. 심지어 벤 호건도 거의 죽을 뻔 했던 1949년 초의 자동차 사고 이후 1953년까지 출전한 아홉 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6승을 거뒀지만 두 번 다시 1948년처럼 뛰어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을 거라고 믿었 다. 우즈는 속도와 파워에서 뭔가를 상실했다는 걸 알 고 있다. 하지만 그런 불가피한 상황을 효과적으로 상쇄 하는 것이야말로 위대한 선수의 요건일 것이다. 문제는 우즈가 정신적으로 얼마나 약해졌는가이다(그리고 어쩌 면 회복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 니클라우스가 말 했듯이, “그처럼 오랫동안 부상을 겪을 경우 그 사람이 머릿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 다.” <23페이지에 계속>
AUG 25, 2017
<22페이지에 이어서>
4. 복귀하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 은 걸까? 1900년 이후 마흔두 살이 넘어 메이 저 대회에서 한 번 이상 우승한 골퍼는 단 한 명이다. 줄리어스 보로스가 마흔 세 살에 1963년 US오픈 그리고 마흔여 덟 살에 1968년 PGA챔피언십을 차지 했다. 호건은 마흔 살이던 1953년에 3 승을 했지만 그걸로 끝이었다. 니클라 우스는 마흔 살에 두 번 그리고 마흔여 섯 살에 자신의 열여덟 번째이자 마지 막 메이저 대회 우승을 거뒀다. 해리 바 던이 마지막 두 번의 디오픈에서 우승 한 건 마흔한 살과 마흔네 살 때였다. 마크 오마라는 유일한 2승을 마흔한 살 이던 1998년에 기록했다. 우즈에게 유 리한 기록이라면 모든 종목을 막론하 고 엘리트 선수는 정상에 더 오래 머무 른다는 것이다. 반면 불리한 점은 과도 한 마모(단순히 부상에 따른 것만이 아 닌 그가 10대 중반부터 큰 무대에서 겪 은 치열한 경쟁에 따른 마모)가 골퍼로 서 실제보다 그를 더 나이 들게 만들었 다고 보는 시각이다.
5. 이번의 공개 망신은 타이거에 게 얼마나 큰 상처를 남길까? 공인 중에 아마도 가장 빠르고 가파 르게 추락한 이후 지난 8년 동안 엄청 난 자제력으로 그 여파를 견뎌온 우즈 는 다시 한번 비슷한 타격을 입게 됐다. 그의 자녀들은 이제 세상이 아버지에 대해 떠들어대는 말을 이해할 나이가 됐다. 광고 계약도 타격을 입을 게 분 명하다. 한때 연간 1억 달러였던 코스 외 수입은 약 3500만 달러 수준으로 떨 어졌다. 그나마 남아 있는 전성기의 자 신감과 숙명의 분위기를 여기서 더 잃 어도 괜찮을까? 하지만 우즈는 2009년 이후에 그런 감정에 단련됐을지도 모 른다. 그리고 혐의가 줄어들고 대중도 차분함을 되찾으면 체포의 이미지가 희미해질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2009
스포츠뉴스
년에 역전된 대중의 반응(이미 충분히 상처 입은 사람을 공격하는 것에 대한 대중적인 혐오감이 확산하면서)이 우 즈가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줬 을 수도 있다. 그가 속으로 어떻게 느끼 든 또는 소셜미디어가 아무리 잔인하 다고 해도 갤러리가 보여주는 격려와 위로는 그를 지탱해줬다. “어마어마한 지지를 보여준 팬들에게도 고맙다. 그 건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힘 이 됐다.” 그도 최근 수술 이후 이렇게 말했을 정도다. 암울한 시기를 통과하 면서 우즈는 이전의 재능을 조금이나 마 보여줄 수 있으면 스포츠계가 온통 자신에게 매료되고, 공공연한 잘못이나 망신은 거의 다 잊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6. 다른 선수들은 진심으로 그를 응원하고 있을까? 작년 한 해 동안 사교성이 강화된 타 이거의 새로운 면모를 놓고 많은 얘기 가 오갔다. 라이더컵에서 부단장을 맡
코 리 아 월 드 | A23 |
았을 때도 자신이 아는 것을 아낌없이 가르쳐준다며 칭찬이 쏟아졌다. 그는 소셜 미디어도 시작했다. 하지만 일부 는 우즈가 친구라고 부르기도 했던 몇 몇 동료 선수들과 사적인 대화를 나눠 본 결과 그는 여전히 좀처럼 모습을 드 러내지 않는(그나마 메달리스트골프클 럽이나 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인 우 즈 주피터에) 고립된 삶을 살고 있으며, 생각을 털어놓지 않고 신뢰하는 사람 도 많지 않았다. 우즈의 별난 버릇 하나 는 선두를 다투는 선수에게 응원을 보 내고 행운을 비는 문자를 보내는 것인 데 그런 다음 몇 차례 문자를 주고받는 다. 하지만 그걸로 끝이다. 그를 여러 해 동안 지켜봤고 골퍼로서 동료애를 느끼는 나이 든 선수들은 코스 밖에서 우즈와 교우한 적이 혹시 있었더라도 극히 드물었다고 털어놓았다. 젊은 선 수들(어린 시절에 우즈를 보면서 꿈을 키우기도 했던) 그리고 여전히 그와 플 레이를 함께 하는 드문 기회를 누리는 이들은 다른 베테랑 선수들에게서 받 는 친근감을 느끼지 못한다. 예를 들어
싸우고 최고의 경기를 펼쳤으며 최 선을 다한 선수 중 한 명이다"고 설 명했다.
'루니 대표팀 은퇴' 네빌 "우린 그를 기억해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웨인 루니 (31, 에버튼)와 함께 선수 생활을 한 게리 네빌(42)이 루니의 잉글랜드 대표 은퇴 결정을 존중하고 그를 응 원했다. 루니는 23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대표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잉글랜 드 축구 팬으로 남아 대표팀을 응원 히겠다고 밝혔다. 루니와 맨유에서는 물론 잉글랜
드 대표팀으로 함께 뛰고 2012년부 터 2015년까지 잉글랜드 코치와 선 수로 한솥밥을 먹은 네빌은 루니의 은퇴를 존중하고 그의 업적을 그렸 다. 현재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널로 활동하는 네빌은 위 매체와 터뷰에서 "우린 루니를 기억해야 다. 그는 매번 잉글랜드에 그의 든 것을 주었다"며 루니의 공을 찬했다. 네빌은 "그는 잉글랜드를 위해
필 미컬슨은 훨씬 더 사교적인 멘토 역 할을 하고 있다. 다른 선수들은 이제 일 반적인 농담 한두 마디를 제외하면 거 리를 유지하는 골프계의 아이콘을 대 체로 슬프게 바라볼 뿐이다. “그는 내 성적인 성격의 전형이다. 어려서부터 스포트라이트 속으로 떠밀려 들어가 스타덤에 오르고 골프계의 얼굴이 된 것이다.” 라이언 무어는 이렇게 말했다. “나도 내성적인데 그건 감당하기 쉽지 않은 일이다.” 현재 우즈에게는 쉽게 생각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얼마 전 에는 그러잖아도 힘겨운 삶을 더 힘들 게 만들었다. 어쩌면 한때는 도피처였 지만 이제는 부담이 되어버린 골프로 복귀하기 위해 전념하는 것이 새 출발 을 위한 베이스캠프가 될 수 있을 것이 다. 물론, 이제는 골퍼로서 해야 할 일 은 그 어느 때보다 많다. 하지만 시간은 턱없이 부족해졌다. 올해 12월이면 마 흔두 살이 되는 우즈에게 이보다 더 사 무치는 말은 없을 것 같다. 희망은 아침 식사로는 좋지만 저녁 식사로는 나쁘 다.
패 인 한 모 칭 늘
하지만 잉글랜드는 국제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거나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진 못했다. 네빌도 이를 지적했다. 네빌은 " 궁극적으로 루니에게 그의 커리어 에서 가장 큰 실망을 주는 점은 잉 글랜드 대표팀 성적일 것이다"며 아 쉬워했다. 끝으로 네빌은 "루니는 그가 가지 고 있는 모든 것을 잉글랜드에 쏟아 부은 환상적인 정신력과 능력을 가 진 선수로 기억될 것이다"고 평가했 다.
Life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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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보양 및 다이어트에 좋은 요리 출산 후에는 체액과 혈액의 많은 손실로 체력이 떨 어지고 모든 관절과 근육이 느슨해진다. 그래서 영양 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빈혈이나 골다공증 등의 질 병을 막을 수 있다. 출산 후 다이어트도 고민이 되는 데 탄수화물의 양은 줄이고 해조류와 채소를 많이 섭 취하면 이런 고민을 덜 수 있다. 출산 후 추천되는 음 식은 부드러운 죽으로 시작해서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활용하면 좋다.
<해초 문어 샐러드> [재료] 피문어 300g, 해초, 새싹채소 100g씩, 치커 리 50g, 레몬슬라이스 1쪽, 소금 약간, 들깨 간장 드 레싱 (들깻가루 3큰술, 간장, 들기름, 레몬 식초 1큰 술, 꿀 1작은술) 1. 피문어는 끓는 물에 삶아 그대로 식힌 뒤 얄팍하 게 얇게 썬다. 2. 해초는 물에 씻어 물기를 털고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건진 다음 레몬슬라이스를 적당하 게 얹어 레몬 향이 스며들게 한다. 3. 새싹채소와 치커리는 물에 헹군 뒤 물기를 턴다. 4. 드레싱 재료를 모두 섞어 들깨 간장 드레싱을 만 든다. 5. 접시에 해초, 치커리, 새싹채소를 적당하게 담고 슬라이스한 문어를 담은 뒤 들깨 간장 드레싱을 듬뿍 끼얹는다.
간, 물 1L, 맛간장 (장어국물, 간장 1컵씩, 청주 1/2컵, 참치액 5큰술, 물엿, 고추장, 맛술 3큰술씩,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즙 1큰술씩, 통깨 약간) 산후에 많이 먹는 미역은 칼슘, 요오드가 풍부해 자 궁 수축과 지혈에 좋고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해 주 며, 다시마는 칼로리가 거의 없고 알긴산이라는 식이 섬유와 비타민 C가 풍부해 변비에 좋다. 굴은 피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철분과 코발트가 들어 있어 산후 빈혈 완화에 좋으며, 잉어는 소화흡수 가 잘되는 질 좋은 단백질과 비타민 B1이 탄수화물의 소화를 도와 빈혈 예방 및 자궁 내 고인 혈액을 몸 밖 으로 내보내는 데 효능이 있다. 장어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산후조리를 하는 산 모에게 좋고, 피문어는 고단백이면서 저지방이며 피 를 맑게 하여 산후에 특히 좋다. 흰살생선인 도미는 고단백이면서 저칼리 음식이며, 전복은 지방질이 적 고 단백질이 많으며 미네랄이 풍부해 모유 수유에도 도움이 된다. 산후 보양 및 다이어트에 좋은 요리법을 농림축산식품부 ‘수산물 똑똑 밥상‘을 통해 알아본다.
<도미살 단호박찜> [재료] 도미 1마리, 단호박, 양파 1/2개씩, 굵은 파 1대, 마늘 2쪽, 간장, 청주, 들깻가루 1큰술씩, 들기름 1작은술, 소금 약간, 쌀뜨물 1컵
<장어구이> [재료] 장어 2마리, 생강 5톨, 겨자잎 50g, 소금 약
1. 도미는 비닐을 벗기고 내장을 뺀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 낸다. 2. 단호박은 반을 잘라 씨를 긁어내고 껍질을 대강 벗긴 후 사방 3cm 크기로 썬다. 3. 양파와 굵은 파, 마늘은 굵게 채 썬다. 4. 냄비에 간장, 청주, 들깻가루, 들기름, 쌀뜨물을 섞고 단호박과 양파, 굵은 파, 마늘을 넣어 끓인다. 향 이 올라오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도미를 넣고 뚜 껑을 덮어 10분 정도 약한 불에 찐다.
<전복탕> [재료] 전복 4마리, 콩나물, 무 100g씩, 굵은 파 1 대, 양파 1/2개, 마늘 2쪽, 생강 반 톨, 국간장 1작은 술, 소금 약간, 쌀뜨물 5컵 1. 전복은 껍데기 쪽과 살 바깥쪽을 흐르는 물에 깨 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전복살과 전복 내장 사이에 숟가락을 끼우고 들 어내 내장과 전복 이빨을 가위로 도려낸다. 3. 전복을 먹기 좋게 자른다. 4. 콩나물은 다듬어 씻어 물기를 털고 무는 사방 2.5cm 크기로 납작하게 저며 썬다. 5. 굵은 파와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마늘과 생강은 곱게 채 썬다. 6. 냄비에 콩나물과 무를 안치고 채 썬 굵은 파, 양 파, 마늘, 생강을 넣은 다음 전복살을 올리고 쌀뜨물 1컵을 부어 뚜껑을 덮고 끓인다. 7. 콩나물 익은 냄새가 나면 뚜껑을 열고 나머지 쌀 뜨물과 국간장을 넣어 끓인다. 진하게 국물이 생기고 재료가 모두 익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건강뉴스
AUG 25, 2017
독소와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인 유난히 몸이 붓거나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며, 피곤한 사람 중 독소 배출을 시도하는 이들이 많다. 디톡스 주스라 고 불리는 주스를 마시는 일부터, 꾸준 히 무언가를 요리해 먹는 방법, 반신욕 등 그 방법도 다양하다. 그중 전신에 있는 림프절을 마사지하 여 손상되지 않은 림프의 운동을 원활 하게 해 몸의 독소나 노폐물을 제거하 는 방법이 있다. 바로 림프절 마사지다. 림프절 마사지는 림프절의 순환이 늦 어졌을 때 발생하는 지방이 뭉치고 두 꺼워지는 증상, 부종, 몸 저림 등을 해 결하면서, 자율 신경계의 균형을 유지 하고, 피부에 산소와 영양을 충분히 공 급하게 되며, 근육 긴장을 정상화하고 혈액순환과 셀룰라이트 제거, 피로 회 복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림프절 마사지 방 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겨드랑이 림프절 마사지 공을 어깨에서 겨드랑이 쪽으로 굴려 주고, 팔뚝의 셀룰라이트 부분을 공을 이용해 압력을 주면서 굴려준다. 겨드 랑이에 공을 끼우고 팔을 양옆으로 흔 들며 겨드랑이 림프절을 자극해주는 것 도 좋다. 이 방법은 겨드랑이의 림프절 을 자극할 뿐 아니라 팔뚝 살을 제거하 는데도 효과적이다. 혹은 한쪽 팔을 들어 반대쪽 귀를 잡 고, 겨드랑이의 움푹 팬 부분을 주먹을 쥐고 가볍게 두드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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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 마사지’ 방법
아뼈를 중심으로 하는 마사지는 하체 부종 제거에 효과적이다. 아킬레스건부터 종아리 근육까지 잡 아당기는 느낌으로 쭉 올라가며 마사지 를 해주고, 종아리 비복근을 공으로 꾹 꾹 눌러주거나, 무릎 위에 올려 눌러주 고 문질러준다.
을 해결하고,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다. 관자놀이, 귀 앞, 귀 아래, 목, 쇄골 등 을 마사지 해준다. 탁구공을 이용하거 나 엄지손가락, 주먹 등으로 꼼꼼하게 눌러주면 좋다.
서혜부 (사타구니) 마사지
다리 마사지 얼굴 마사지 복숭아뼈에서 7cm 정도 위, 손으로 만졌을 때 다른 부위보다 들어가 있는 부분이 삼음교혈이다. 이 부분을 꾹꾹 눌러가며 마사지하자. 발목 주위, 복숭
얼굴에는 림프관이 촘촘하게 퍼져 있 다. 얼굴에 퍼져있는 림프절을 마사지 해주면 아침마다 퉁퉁 붓는 얼굴 부종
신경성 식욕부진증(거식증) 구토부터 우울증, 심하면 사망까지... 미의 기준이 날로 높아지고, 비만 에 대한 건강상의 문제점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요즘, 다이어트는 현대인에게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것 이 되었다. 식사량을 조금 줄이는 다 이어트부터, 과한 운동과 함께 식사 량을 반 이상 줄이는 방법, 한 가지 음식만을 먹는 방법, 운동량을 평소 의 몇 배로 늘리는 방법 등 다이어트 의 방법도 수백 가지에 달하는 시대 에서, 섭식장애로 고통받는 이들도 적지 않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흔히 말하는 ‘거식증’을 말한다. 대표적인 섭식장 애의 한 증상으로 꼽히는 거식증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손꼽히는 것이
바로 ‘체중 조절로 인한 스트레스’다. 흔히 다이어트를 성공한 사람 중 에는 바로 다시 음식을 자신의 양껏 섭취하는 사람도 있지만, 다시 살이 찌는 것이 두려워 음식을 양껏 섭취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렇 게 반복되는 다이어트에 대한 압박 감과 스트레스, 공포 등으로 거식증 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거식증은 단순히 음식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폭식과 함께 나타나기 도 한다. 한밤중에 식욕을 제어하지 못해 폭식하고, 스스로 죄책감에 구 토하거나 약제 등을 이용해 먹은 것 을 제거하는 등의 방법이 따른다. 많
서혜부는 겨드랑이와 함께 림프절이 모여있는 부분으로, 하체 부종 제거에 도움이 된다. 손바닥이나 도구를 이용 해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천천히 두드려 주고, 5초 정도 꾹 눌러준다.
은 양의 이뇨제를 복용하며, 엄청난 양의 운동을 계속 반복하고, 음식을 집안에 숨겨두기도 한다. 이로 인해 상당량의 체중이 감소 하지만, 음식을 올바르게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표준 체중에 훨씬 못 미칠 정도로 심각하게 마른 상태가 되기도 쉽다. 또한, 저체온증, 무월경, 부종, 저혈압 등의 문제가 동반되기 도 한다. 이렇게 지속되는 거식증은 정신과 적 치료와 내과 치료를 병행해 호전 될 수 있고, 혹은 자신의 의지로 인해 자연 치유되기도 한다. 하지만 회복 한 후에도 음식을 섭취하는 일이나 체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스트 레스가 발생하기 쉽고, 이로 인한 대 인관계 문제, 우울증, 불안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요리 레시피
| A26 | KOREA WORLD
AUG 25, 2017
◇ 다양한 요리 레시피 ◇
::: 재료::: 반건오징어 3마리 미나리 1/2줌 봄동 7잎 양파 1개 ::: 양념::: 고추장 2/3큰술 간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청양고추 3개 파약간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 오징어볶음 ☆ 닭은 주말에 닭가슴살 세일할때 사두었던걸로 저는 만들었어요. 그런데 가슴살은 아무래도 좀 퍽 퍽하니까 부위는 안심이나 다리살 사용하시는게 더 좋답니다. 저는 그냥 있는대로... 손질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만주시면 되요. 그냥 이대로 조리해도 상관없지만 잡내 에 예민하다 하시는분들은 먹기좋 은 크기로 자른뒤 우유에 잠시 담 가두세요. 이제 양념장 만들거예요. 양념장
은 간단하게 1:1:1:1:1 비율로 넣 고 만들어주기! 간장, 고추장, 설 탕, 다진마늘, 맛술 모두 종이컵으 로 반컵씩 넣어주시고요. 고춧가 루는 양념된거 보시고 농도에 맞 춰 넣어주세요. 저는 두스푼 더 넣 어줬답니다. 그리고 참기름 한큰 술이랑 후추도 톡!톡! 잘 섞어주세 요. 손질한 닭은 양념장에 미리 재 워둘거예요. 그냥 바로먹어도 사 실 상관은 없는데 미리 재워두었 다 먹으면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죠. 저는 낮에 미리 만들어 재워
뒀다가 저녁에 먹었답니다. 야채는 볶기전에 손질해서 준비 해 주시면 되요. 고구마, 당근, 양 파, 깻잎, 양배추 모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했고요~ 야채 손질이 끝나면 미리 재워둔 닭고 기는 가열 된 팬에 양파와 함께 넣 고 1차로 먼저 볶아주세요. 고기는 꼼꼼하게 잘 익혀 먹어 야하니깐... 고기가 어느정도 익었 을때 남은야채랑 떡 넣고 다시한
번 더 잘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고 기는 어느정도 미리 익혀둔 상태 니까 이제 양배추 숨이 푹 죽을때 까지 볶아만주시면 된답니다. 깻잎은 그냥 먹어도 상관없으니 까 다익었을때 불을 끄고 마지막 으로 넣어 잘 섞어주고, 잘 섞어준 후엔 마무리로 통깨만 솔솔 뿌려 주면 닭갈비볶아먹어야 진리인데 그걸 못한게 아쉬울뿐이었죠. 진 짜 제대로 맛있으니까 꼭 한번 만 들어 드셔보시길 바라며...
AUG 25, 2017
교육칼럼
코 리 아 월 드 | A27 |
자기 관리, 주변 관리 (Care of the Self, Care of Others) 김철규 Veritas Montessori Academy 원장
한 명 한 명 아이들의 영혼 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 는 김철규 원장은 아이들 의 건강과 지적, 사회적, 영 적 발전을 위해 노력과 투 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으 로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 에 매진해 왔습니다. 김원 장은 몬테소리 교육학 석사 를 비롯, 교육학, 영문학, 역 사, 신학 등의 분야 에서 여 섯 개의 학위를 취득했으며 Harvard University 을 졸 업할 때에는 17세기부터 내 려오는 Edward Hopkins Shareholder Award를 수 상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을 충실히 살아가면서도 내일 을 향한 꿈을 품고 살아가는 김원장의 소망은 아이들과 온 가족을 위한 생활 공동체 를 일구는 것입니다.
몬테소리 교육의 기본 교육 목표 중 하나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자기 관리 및 주변 관리를 배우게 하는 것입니 다. 아이들이 스스로 옷을 입고 신발 을 신을 수 있도록 가르쳐서 독립심을 키우는 것, 자신의 몸과 마음의 상태 를 알아차려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배우는 것은 몬테소리에서 늘 강조하 는 “자기 관리 (self-care)” 입니다. 주 변을 돌아보아 곁에 있는 사람들을 배 려하고 도와주며, 더불어 장남감을 비 롯, 주변 환경을 정리 정돈하도록 배
우는 것은 “주변 관리 (Care of others)” 입니다. 자기 자신을 관리하는 것은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 다. 목이 마르다, 배가 고프다, 춥다/덥 다, 화가 났다, 슬프다, 무섭다 등등 자 신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인지할 수 있 도록 도와주고 표현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런 상 태를 인지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 는지를 또한 배워 나가야 합니다. 이걸 잘 못해서 쉽게 감기에 걸리거나 친구 들의 괴롭힘을 참고 견뎌내는 아이들을 종종 보게 되지요? 자신에 대한 인지 능 력은 매우 중요하며 어릴 때부터 배워 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실용적 생활 능 력(Practical Life Skill)이자 생존 능력 입니다. 자신에 대한 인지 능력이 확대되면 주 변에 대한 인지 능력으로 발전할 수 있 습니다. 자신이 놀고 있던 방이 어떤지, 신발에 흙이 묻었는지, 바닥에 물이 있 는지… 아이들이 주변 환경을 돌아보고 이에 적절히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도 의도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분야입 니다. 아이들이 물을 쏟았을 때 그냥 닦 아주는 엄마는 50점, 아이들에게 말해 주고 치우는 엄마는 80점, 말해주고 엄 마를 도울 수 있도록 걸레를 쥐어주고 시켜보는 엄마는 100점!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이들이 하도록 시연을 해주고, 직접 해보도록 격려해 주는 모습이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야 합니다. 엄마들이 아이에게 시키 는 것이 미안하기도 하고, 혹은 아직 서
투른 아이를 시키는 것이 직접 하는 것 보다 더 힘들기 때문에 시키지 않는 분 들도 많습니다. 대학에 간 자녀의 숙제 를 해준다는 말이 종종 들리기도 하는 데… 자녀에 대한 지나친 베풂과 도움은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으로 발전할 가능 성도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고마워~”와 “미안해,”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것도 중요합니 다. 다른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라고 아이를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엄마 와 아빠가 아이에게 직접 실천해야 합니 다. 이건 단순히 언어의 문제가 아닙니 다. 이런 말을 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인 지 및 실천 능력을 발전시킴으로써 자신 의 감정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감정 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런 태도는 훗날 높은 정서 연령 지수 (EQ)로 발전하여 아이들의 사회적 성 공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강요해서는 결코 가르칠 수 없는 자 아 인식과 타인과 주변 환경에 대한 배 려는 매일의 일과 속에서 배워져야 합 니다. 특별 활동으로 어쩌다 한 번 하 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일상 속에서 체 득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엄마 아빠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좋은 학교, 좋은 환경에서 배우는 것이 평생 자산 이 될 능력을 키워주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특히 5세 이전의 교육이 가 장 중요합니다. 모든 습관의 기초가 경 험되는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전문적 인 교육,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육자로 부터 받는 교육이 중요합니다.
한류뉴스
| A28 | KOREA WORLD
AUG 25, 2017
CJ '케이콘' 한류 플랫폼으로 떴다
북미 최대 한류축제 LA '케이콘' 성황 서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컨벤션 행사도 한 사람당 15달러(하루 기준)를 내야 입 장이 가능하다. 신형관 CJ E&M 음악콘 텐츠부문장은 “미국 행사가 적자를 벗 어나면서 멕시코, 호주 등으로 케이콘을 확대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고 설명 했다.
아이 러브 K팝 아이 러브 코리아 20일 로스앤젤레스(LA)의 스테이플 스센터.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 커스 홈구장으로 쓰이는 이곳의 2만여 좌석이 매진됐다. CJ E&M이 연 ‘케이콘 (KCON) 2017 LA’의 K팝 콘서트를 찾 은 관람객들이다. 세븐틴, 워너원, 걸스 데이 등 인기 아이돌그룹이 무대에 오 를 때마다 미국 팬들의 함성이 공연장 을 가득 메웠다. 상당수 관람객이 한국 어 가사를 능숙하게 따라 불렀고, 좋아 하는 스타의 이름과 응원 문구를 한국 어로 써 온 사람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 었다.
‘규모의 경제’ 가시화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컨벤션 과 19~20일 이틀 동안 열린 콘서트를 찾은 인원은 8만5000여 명. 케이콘이 시작된 2012년 이후 단일 행사 최다 관 람객 기록이다. 케이콘은 ‘한류의 모든 것’을 모토로 CJ E&M이 세계 각지를 돌며 열고 있는 문화 행사다.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과 K팝 콘서트를 결합한 것 이 특징이다. “전 세계인들이 한국의 노
래와 영화, 음식을 즐기게 하자”는 이재 현 CJ그룹 회장의 비전을 사업화한 것 이다.
LA(8월)에서 벌어들인 케이콘 매출은 105억원이다. 100억원의 비용을 제하고 5억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5년 만에 첫 흑자다.
그동안 케이콘에 대한 평가는 엇갈 렸다. ‘한류 전도사’라는 수식어와 함께 ‘만년 적자’ 사업이란 꼬리표도 따라 다 녔다. 회사 관계자는 “첫 행사인 2012년 어바인 케이콘은 손실 폭이 10억원 이 상이었다”며 “그룹의 전폭적인 지지가 없었으면 지금까지 사업을 이어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익성이 개선된 가장 큰 이유는 글로 벌 기업들의 협찬이다. 이번 행사에서도 미국 최대 통신사인 AT&T와 미국 점유 율 1위 보험업체인 스테이트팜, 세계 2 위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 등 19개 글로 벌 기업들이 스폰서로 참가해 20억원의 협찬 비용을 냈다.
분위기가 달라진 것은 올해부터다. 꾸준히 공을 들여온 덕에 관람객 숫자 에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기 시 작했다. 올해 CJ E&M이 뉴욕(6월)과
티켓 가격도 비싸졌다. LA 행사 K팝 콘서트 티켓 가격은 일반좌석 기준으로 60~490달러(약 6만8000~55만8000원) 선이다. 미국의 팝스타 저스틴 비버 콘
케이콘의 부수적인 경제효과도 상당 하다. 화장품과 패션용품 등을 생산하는 한국의 중소기업들은 2014년부터 케이 콘 기간에 맞춰 현지 유통 업체들을 만 나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한류에 대한 관심을 매출로 연결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번 LA 케이콘 행사에 앞서 지난 17일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도 35억원 규모의 계약이 성사됐다. 미국 생활잡화 할인점 티제이(TJ MAXX)를 비롯한 유통가 큰 손들이 한국 화장품과 패션소품들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LA 한인 상권도 ‘케이콘 특수’를 맛보 고 있다. 케이콘이 열리는 8월이 되면 동포들이 주 고객이던 한국 음식점 손님 중 80~90%가 미국 현지인으로 바뀐다. 한국 화장품과 의류를 취급하는 매장들 역시 케이콘 기간 매출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
문화컨텐츠 산업이 고도화 되고 있습니다! Total Entertainment 사업은 무궁무진 한 가능성을 갖춘 수많은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코리아월드는 그 인재의 확보를 위해 고 국의 유명한 한류 인재양성기관과 손을 잡았습니다. 한류트레이닝센터(Global K Center)는 다년간에 걸쳐 스타를 발굴 육성하고 매니지먼트 했던 Know-how 와 수많은 대형콘서트를 개최했던 별똥 별 스타도네이션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culture 전반에 걸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 센터입니다. 학과별 스타성과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
으로 구성된 한류트레이닝센터는 한류의 세계화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스타사관학교’로, 한류의 지속성을 담보 하는 ‘한류 체험의 장’으로 그 역할을 다 할 것 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시설, 학습유해 환경이 차단된 안전한 환경, 체계화된 교 육과정 및 전문운영진을 갖춘 한류트레 이닝센터는 교육생의 꿈이 현실화되는 실현의 장이며, Next 한류가 탄생하는 메카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코리아월드에 문의하세요. 더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AUG 25, 2017
코 리 아 월 드 | 29A |
| 30A | KOREA WORLD
AUG 25, 2017
School o t k c Ba
백투스쿨을 맞아 다양한 선물 증정 행사와 경품 행사가 진행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가맹점으로 문의해주세요! 행사기간: 8/7(월)부터~9/1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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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는 한정수량이며, 제품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행사 1과 2는 중복 적용되지 않습니다.
기타 제품 $200 이상 구매 시,
에브리타임 10포 또는 동인비 선크림 증정
AUG 25, 2017
코 리 아 월 드 | 31A |
| 32A | KOREA WORLD
AUG 25, 2017
여행/레저
AUG 25, 2017
코 리 아 월 드 | A33 |
남아메리카(2)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신은 브라질 사람이다 오랫동안 흠모해오던 이와 우연히 눈 이 마주쳤을 때 그랬던 것처럼 숨이 막 혔다. 삼바가 아니었다. 알록달록한 거 리를 채운 것은 보사노바 리듬이었다. 경쾌한 리듬이 품고 있는 묘한 긴장감, 그 기타 연주를 따라 사방으로 음표들 이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리우의 첫인상은 보사노바 리듬과 닮아 있었다. ‘산과 바다, 도시가 어우러진 예 측할 수 없는 도시’라는 수식을 확인하 고자 코르코바두 산에 올랐다. 코르코바두 산은 티주카 숲(Floresta da Tijuca)으로 둘러싸여 있다. 도심에 있는 자연공원 중 세계에서 규모가 가 장 큰 열대 숲이다. 거대한 숲을 바라보 며 시속 15km로 느릿느릿 움직이는 코 르코바두 열차를 타고 정상에 오르니, 높이 30m가 넘는 거대한 예수상이 두 팔을 벌려 반긴다. 구세주 그리스도상 (Cristo Redentor)이다. 세계 7대 자연 경관 중 하나인 구세주 그리스도상은 브라질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무려 9 년 동안 제작한 것이다. 리우 시내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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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잘 보이는 코르코바두 산 정상에 이 커다란 예수상을 세우기 위해, 조각상 각 부분을 따로 제작해 운반한 후 이곳 에서 조립했다고 한다. 거대한 예수의 품에 안겨 리우 시내를 바라보고 있자 니 ‘신은 브라질 사람이다’라는 말이 사 실처럼 느껴졌다. 해가 지기 전에 서둘러 팡지아수카 르(Pã de Açúar) 산으로 향했다.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높이 396m의 이 바위 산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리우 최고라는 얘기를 들은 후였다. 화강암과 석영으 로 이루어진 팡지아수카르 산은 16세 기에 원뿔형으로 만들어 보관했던 설탕 덩어리와 비슷하게 생겨 슈가로프 산이 라고도 불린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 사 방이 투명한 케이블카에 몸을 실었다. 총 길이 1.4km의 이 케이블카는 1912 년 설치된 브라질 최초의 케이블카다.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단 한 번의 사 고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하니, 고소공 포증으로 딱딱하게 굳었던 몸과 마음이 조금은 풀어졌다. 정상에 서니 프라이 아베르메랴(Praia Vermelha) 해변 앞 바다에 떠 있는 수십 개의 보트는 물론
멀리 코파카바나의 거친 파도까지 한눈 에 들어왔다.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는 짙다 멀리서 본 것과 달리 가까이에서 본 리우는 여전히 축제를 앞둔 기대감보 다 치안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큰 듯 보였 다. 사실 리우는 브라질의 고질적인 문 제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도시다. 가장 심각한 것은 극심한 빈부 격차. 인구의 19%가 빈민촌에서 살아간다. 도시 곳 곳에서는 무료 급식을 기다리며 광장을 배회하는 노숙인들도 종종 눈에 띈다. 상위 1%가 90%의 부를 차지하는 나 라, 99%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 현지 인 가이드를 앞세우고 6000여 명이 웅 숭그리고 살고 있는 빈민가 산타마르타 파벨라를 찾았다. 리우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다는 코르코바두 산자락 아래 다닥다 닥 붙어 있는 무허가 건물들, 그 사이로 미로처럼 계단이 이어진다. 파벨라는 1800년대 후반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도시로 모여든 사람들이 이곳에 집을
짓고 살기 시작하면서 형성됐다. 벽돌 을 한 장씩 날라 1층을 짓고, 살다가 다 시 벽돌 살 돈이 생기면 또 한 층을 올 리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리우에는 현 재 700여 개의 파벨라가 있는데, 대부 분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된다. 범죄가 끊이지 않는 무법 지대로 악명 높기 때 문. 산타마르타(Santa Marta)는 정부의 관리와 주민들의 노력으로 가장 모범적 인 파벨라로 거듭났다. 변화의 시작은 예술가의 붓 끝에서부터였다. 네덜란드 아티스트인 예로엔 쿨하스 (Jeroen Koolhaas)와 드레 유한(Dre Urhahn)은 2005년 브라질을 여행하며 파벨라의 참담한 현실을 보고, 자신들 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다. 그 결과 가 파벨라 페인팅 프로젝트다. 정부와 경찰도 손을 놓은 이곳에 페인팅 작품 이 늘어날수록 희망이 뿌리내리기 시작 했다. 그 때문인지 철저하게 배타적인 타 파벨라와 달리 산타마르타 사람들은 기념품 숍을 운영할 정도로 마음의 문 을 열었다. 그래도 여전히 파벨라에 출 입하려면 반드시 마을 주민 가이드와 동행해야 한다.
생활/문화
| A34 | KOREA WORLD
연애백서
AUG 25, 2017
연애 세포를 깨워줄 영화 10편 연애를 영화로 배웠어요
<500일의 썸머(500 Days of Summer, 2006)>는 남자의 관점에서 사랑의 기승전결을 바라본다. 설렜고, 첫 눈에 반했고, 열렬히 사랑했고, 사 랑이 변하기까지. 그래도 사랑이 새로 운 사랑으로 잊혀진다는 나름의 해피 엔딩을 맞으니, 보고난 후 슬픔에 빠지 진 않을 것이다. <엘리노어 릭비(The Disappearance of Eleanor Rigby, 2014)>는 부부에게 일어났던 일을 보 여주고 각자의 입장에서 같은 에피소 드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그 남자, 그 여자 편으로 나누어 총 3편이 개봉 되었다. 만나고, 헤어지고, 오해하고, 이 해하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는 상대방 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주어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작품이다.
>>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 퍼펙트 센스
>> 속일 수 없는 사랑의 눈빛
>> 있을 때 잘하자
라이프 애프터 베스 & 웜 바디스
이프 온리 & 원 데이
두 영화에는 ‘좀비’가 등장한다. 또다 른 공통점으로는, 최대의 줄거리가 ‘사 랑에 빠진 남자는 이런 눈빛을 가진 다’라는 것. <라이프 애프터 베스(Life After Beth, 2014)>는 퇴폐미 넘치는 데인 드한의 보기 드문 로맨스 영화라 는 점에서 다소 당황스러운 좀비 여자 친구의 행동들을 참아 볼 만하다. 사 랑으로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한 좀비 의 이야기, <웜 바디스(Warm Bodies, 2013)> 또한 니콜라스 홀트를 보는 것 으로 러닝 타임을 감내 할 만하다.
>> 프로포즈의 교과서 빅 피쉬 & 어바웃 타임 <빅 피쉬Big Fish, 2003)> 의 이완 맥 그리거는 사랑하는 연인을 위하여 1만 송이의 수선화를 집 앞으로 옮겨왔다.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실제로 1만 송이의 수선화를 심었다고 한다. 노력 과 진심이 묻어난 이런 사랑 고백을 거 절할 수 있는 여자가 있을까? 물량 공 세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프로포즈의 핵심은 ‘진정성’. <어바웃 타임(About Time, 2013)> 속 도널 글 리슨의 프로포즈가 기억에 남는 이유 는, 떠들썩한 서프라이즈 계획은 틀어 졌지만 그의 진심이 충분히 전해졌기 때문. 어설펐지만 그녀를 위하는 마음 이 드러나 무척 사랑스러운 장면이 될 수 있었다.
두 영화 속 남자 주인공은 늘 당연한 듯 옆에 있던 연인을 잃고 나서야 그 소중함을 깨달았다. 영화 <이프 온리(If Only, 2004)>처럼 연인을 잃기 전의 시 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 실은 그렇지 않으니 더욱 지금에 충실
해야 한다. <원 데이(One Day, 2011)>의 두 남 녀는 가까이에 있지만 엇갈리는 시간 이 너무도 길었다. 당신 역시 등잔 밑이 너무 어둡진 않았는지 주변을 둘러보 자.
>>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는 방법 500일의 썸머 & 엘리노어 릭비
여행 중 썸, 백전백승의 비법 “나와 함께 비엔나에 내려요.” 영화 <비포 선라이즈>를 보는 순간, 여행지에서 만나는 운명적 사랑을 믿 게 된다. 괜히 기차 옆 자리에 에단 호 크처럼 멋진 남자가 앉지 않을까 기 대하지만 영화와 현실 사이엔 항상 큰 괴리감이 있다. 썸은 커녕, 이어폰 을 꼽고 잠드는 경우가 대부분. 하지 만 이런 현실에도 운명적 사랑까지는 아니어도 여행 중 ‘둘’이 되어 돌아오 는 기적을 선보이는 이들이 있다. 혼 자 여행만 떠났다 하면 썸남, 썸녀를 만드는 여행 썸 전문가들이 전하는 스킬을 살짝 공개한다. 이번 여름, 휴 가지에서 불꽃처럼 뜨거운 사랑에 성 공하길 기원하며. 1인 여행 공략, “어디서 오셨어요?”
“어디 여행했어요?” 혼자 여행을 다녀보면, 나와 같은 처지의 1인 여행자를 쉽게 발견하다. 그럴 때, 머뭇거림 없이 먼저 다가가 서 묻는다. “혼자 오셨어요?” 그리고 선 자연스럽게 밥 먹었냐는 질문으로 이어가기. “여기 00가 맛있다던데, 혼 자 먹으러 가긴 뻘쭘한데 같이 먹으 러 갈래요?” 여기에 상대가 OK하는 순간, 혼자 떠난 여행이 즐거워진다. (30세, 여친 찾아 혼자 여행 떠나는 L) 아는 길도 물어보자 스마트한 시대에 스마트폰 속 네비 게이터에 의존하지 말고, 가끔은 클래 식한 길 찾기에 도전한다. 길을 물어 보는 것만큼 쉬운 말 걸기가 없기 때 문. 가끔 관광 지도를 펼쳐 놓고 길을
“뭘 좋아해요?”라는 질문부터 다시 시작해야는 번거로움과 ‘한번 닫은 마 음의 문을 다시 열 수 있을까?’하는 의 문들에 사랑을 망설이고 있는 당신을 위한 영화. 감정 조절이나 속마음을 꺼 내 놓기가 어렵다면 <실버라이닝 플레 이북(Silver Linings Playbook, 2012)> 을, 누군가를 믿기 어렵고 외로움이 밀 려온다면 <퍼펙트 센스(Perfect Sense, 2011)>를 추천한다. 영화가 끝난 후 그 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 또는 세상의 모 든 감각이 사라져도 사랑이 최우선 가 치라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테니.
찾을 때도 있는데, 그 모습을 보고 먼 저 말을 건네는 이들도 많다는 사실! 더 중요한 건, 정말 마음에 드는 상 대를 찾았을 때, 아는 길도 물어본다. (28세, 가끔 클래식한 여행을 즐기는 K) 썸의 시작은 게스트하우스여행지 에서 썸을 원한다면, 숙소가 가장 중 요하다. 주로 게스트하우스나 호스텔 에 숙박해서 여행자들을 만나는 편. 저녁 시간이 되면 슬슬 여행자들이 라운지에 모여든다. 다들 같은 마음일 터. 여행지 정보도 나누고, 가볍게 술 한 잔 제안이 시작되거나, 게스트하우 스 주인이 여는 파티에 참여는 필수. 게스트하우스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썸 레이더 발동 장소라고나 할까. 한 가지 팁을 더하자면 6인실 도미토리 에 묵는 사람보단 1인실을 공략할 것. (28세, 썸 찾아 호텔 대신 4인용 도미 토리 숙박녀 K)
AUG 25, 2017
경영학
생활/문화
코 리 아 월 드 | A35 |
난독증이 만든 소통의 리더십 일주일에 30시간 고객과 대화하는 CEO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 신화를 만들다, 시스코 존 챔버스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컴퓨터 시스 템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는 오늘날 IT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 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인터 넷은 물론,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로 꼽히는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클라 우드 역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뤄 진다. 한 곳에 묶였던 정보는 네트워크 를 통해 다른 기기로 전달되고, 개인이 사용하는 PC에서 처리할 수 없었던 데 이터는 거대한 서버로 전송해 빠르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 네트워크라는 개념이 처음 도입되었 을 때는 오늘날 만큼 편리하지 못했다. IBM, 애플 등 하드웨어 및 운영체제 사 이에 호환성이 떨어져 PC 시스템을 직 접 연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1969년, 오늘날 인터넷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아르파넷(ARPA Network)이 개발되면서 원거리 네트워크를 통한 통신이 가능했지만, 가까이 있는 두 근 거리 통신망(로컬 네트워크)이 통신하 기 위해서도 아르파넷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예를 들면 한 대학 교의 서로 다른 학과가 연구자료를 주 고받기 위해서 아르파넷을 거쳐야 하 는 셈이었다. 시스코 시스템즈를 세운 샌디 러너와 레너드 보삭의 라우터는 이러한 네트 워크를 더 간편하고 빠르게 만들었다. 1995년 이후 존 챔버스 회장이 경영을 맡으면서 시스코는 본격적인 성장 가 도에 들어섰으며,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 분야를 다각화했고, 2016년 현재 라우 팅, 원격 회의, 무선 네트워크, 스위칭, 웹 콘퍼런스, 보안 등 네트워크를 기반 으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시 장 점유율 1위(2016년 1월 기준)를 차 지했다.
호환성 이슈에서 탄생한 시스코 1970년대 말 스탠퍼드 대학에서 재 학 중이던 샌디 러너와 레너드 보삭은 서로 다른 시스템 사이에도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기를 원했다. 이들은 스 탠퍼드 대학 내에 모든 건물에 케이블 을 놓고, 로컬 네트워크 사이의 통신 규 격을 처리하는 라우터와 이를 효율적 으로 운영할 수 있는 코드를 개발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그들은 이를 사 업화하기 위해 스탠퍼드 대학에 제안 했지만 거절당했다. 이후 1984년 시스 코 시스템즈를 설립해 네트워크 시장 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참고로 회사
이름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회사 로고 는 '금문교'에서 따왔다.
로벌 생산담당 최고 부사장으로, 1995 년에는 CEO로 임명됐다.
시스코 시스템즈는 1987년 벤처캐피 털의 투자를 받고 1990년에는 나스닥 에 상장했지만 이들 부부는 경영에는 큰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로 회사는 전문 경영인을 두고 운영했 으며 1990년 상장 이후에는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모두 정리한 뒤 회사를 떠 난다.
존 챔버스 회장은 항상 커뮤니케이션 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기업 내부 분 위기를 바꾸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과 거 그가 근무했던 IBM은 관료주의와 내부 경쟁을 통한 승진을 장려했으며 심지어 중소기업을 등한시하고 대기업 을 주로 상대해왔다.
난독증이 있는 '소통의 왕' 회사를 본격적인 성장 가도에 올린 인물은 1995년부터 2015년까지 경영 을 맡은 존 챔버스 회장이다. 의사 부모 아래 1남 2녀의 맏이로 태어난 그는 난 독증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과외를 받 아야 했다. 하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난 독증을 극복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고 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했다고 전해진 다. 난독증 때문에 회의에서 나온 이야 기는 모두 서류 대신 머리에 기억하고 공개 강연도 메모 없이 외워 진행했다. 시스코 관계자에 따르면 서류보다는 구두로 보고하는 것을 선호했으며 이 메일도 텍스트보다는 음성을 더 좋아 했다. 그는 IBM 세일즈 파트, 왕 연구소 등 을 거쳐 1991년 시스코 수석 부사장으 로 합류한다. 그는 당시 시스코 경영을 맡고 있던 존 모그리지에와 함께 시스 코의 인수합병 전략 및 장기 목표 수립, 소비자와의 협상 등 주요 사안에서 핵 심 역할을 담당했으며 1994년에는 글
시스코에서는 이와 달리 임직원에게 시너지와 협동 정신을 요구했다. 기업 내 열린 소통을 위해 경영진과 평사원 이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도록 했으 며 생일을 맞은 직원 전원과 아침 식사 를 하는 '생일 아침' 행사를 만들었다. 이러한 분위기를 통해 포춘지가 선정 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되 기도 했다. 또한, 존 챔버스는 일주일에 30시간 이상을 고객 응대에 투자할 정 도로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시 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로부터 인사이 트를 얻고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미래를 위해 시스템을 바꿔라 시스코는 이미 1994년부터 멀티 프 로토콜 라우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 지만, 존 챔버스 회장은 라우터 시장을 넘어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 를 위해 먼저 내부 시스템 개혁을 실시 했다. 독립적으로 운영하던 사업 단위 를 목표 시장에 맞춰 대기업, 중소기업, 서비스 제공업체 등 세 개의 라인으로 구분해 통합했다. 각 사업부는 사업 단 위 및 네트워크 관리부, 마케팅부로 구
성했으며 이 중 가장 능력이 뛰어난 사 업 단위 관리자를 각 사업부의 팀장으 로 임명했다. 1990년대 후반에는 라우터 시장 의 80%를 시스코 장비가 차지했으며, 1997년에는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322위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미래 의 네트워크 환경을 대비해 전화선(구 리선) 대신 광 네트워크 전송 기술을 보유한 네트워크 장비 업체 '세렌트'를 70억 달러에 인수하기도 한다. 존 챔버스 회장은 경직된 회사 분위 기를 바꾸고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4단 계 경영 전략을 구축하고 기업 권력을 분산했다. 그 1단계는 제품 생산 라인 을 확대해 네트워크와 관련한 모든 제 품을 다루는 원스톱 쇼핑을 이루고, 2 단계에서는 인수합병을 체계화했으며, 3단계에서는 연구개발을 통해 산업 전 반에 걸친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프로 토콜을 개발하는 것이었으며, 4단계에 서는 적절한 전략적 파트너를 선별하 기 위해 권력 분산을 더 활발하게 추진 했다. 이후 시스코의 주요 네트워킹 제품군 을 중심으로, 5개 사업 단위로 회사를 분화한 뒤 각 사업 단위에 부사장급 임 원을 임명했다. 이러한 경영권 분산은 시스코의 유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 으며, 존 챔버스 회장은 자신과 소비자 사이의 관리 계층을 줄이면서 의사 결 정권을 조직 전체에 부여하게 됐다. 결 국 소비자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든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