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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811호 OCT 27, 2017 | Tel.(713)827-0063 | Fax.(713)827-0018 | withkoreaworld@gmail.com |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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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출범식, 44명 자문위원 위촉 지난 19일(목) 오후 6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가 쉐라톤휴스턴 호텔에서 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처장, 휴 스턴협의회 자문위원, 김형길 주휴스턴총 영사, 스티브 리 미주간사 등 총 12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회의를 개최 했다. 출범식에 앞서 스티브리 미주간사는 미 주지역 민주평통 자문위원 1천700여 명 이 십시일반 모은 1만5천 달러 성금을 하 비 피해를 입은 휴스턴한인재난기금관리 위원회(HKHRF)에 전했고, 황인성 사무 처장은 수행원들과 십시일반으로 모은 1 천불의 성금을 전달 했다. 제 18기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장으로 임명된 김기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 국의 평화적 민주적 통일을 위한 막중한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보람 있게 생각 하며, 솔선수범과 실천력 있는 행동으로 민족통일에 대한 염원과 목표를 이룩하기
위해 작은 몫이나마 최선을 다해 노력 하 겠다”고 했다. 김형길 총영사는 축사에서 출범 축하인 사와 함께 3가지 당부를 전했는데 “첫째, 평통자문위원은 모국의 대표이다. 국가를 대표하고 대변한다. 책임의식을 가져달 라. 둘째, 통일을 위한 민간 외교관의 역할 을 해 주길 바란다. 공공외교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셋째, 한인 사회의 화합과 평화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 달라. 한인회와 함께 동포사회의 화합 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발전을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 턴 협의회에는 59명의 자문위원이 배정 되었는데, 이번 출범식에서 최종 44명의 자문위원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배창준 전 회장은 “휴스턴 협의회는 전현직 회장이 일관되게 통일정 책자문을 위한 활동을 함께 펼쳤고, 17기 에서는 우수협의회 수상, 우수자문위원으 로 선정 되는가 하면 의장 표창자를 2명 배출하는 등 활동을 해 왔다. (이러한 이 유로) 휴스턴협의회 의원 수를 59명까지 늘렸는데 18기에 44명으로 출범 한 것은 큰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것은 올 초 김 명준 부총영사(귀임)와 현 회장이 자초한 일이다.”라고 말하며, 참석할 생각도 없었 지만 전직 회장에게 출범식 불과 며칠 전 에 SNS로 출범식을 알린 것은 매우 부적 절한 행동이었다고 비난했다. 18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위촉현황에 따 르면 해외위원 위촉국가는 117개국에 서 122개국으로 자문위원은 3,278명에서 3,630명으로 모두 증가 했지만 휴스턴 협 의회 자문위원은 오히려 59명에서 44명 으로 감소했다.
미주전역 한인사회에서 모아진 $375,912.84
$1,075씩 331가구에 전해진다 24일 휴스턴 한인회관에서는 휴스턴 한인재난자금관리위원회(HKHRF 위 원장 하호영-노인회장, 이하 HKHRF) 가 모임을 갖고 20일까지 모금 된 최종 성금액 $375,912.84(성금 후원 내역 본 지 20페이지), 위로금지급 331가구를 확 정 했다. 이와 함께 모금 된 성금 중 2만 불은 특별기금(휴스턴 시 및 휴스턴 비 영리 단체 등에 지원)으로 분리하고 나 머지 금액 $355,912.84을 330가구에게
$1,075씩 전달하고 버몬트한인학교에 $1162.84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 하비피해 성금 모금 총액 ($375,912.84) = (피해접수 330 가구 x $1,075) + 버몬트한인학교 $1,162.84 + 특별기금 $20,000 HKHRF에 피해접수를 한 총 335가구 의 피해신청서 중 2가구는 차량피해, 중 복신청의 이유로 지급대상자에서 제외 되었고, 이모씨를 비롯한 2가구 신청자
는 피해정도가 심했지만 다른 사람들에 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 길 바란다며 자신의 신청을 철회했다. HKHRF에 접수 된 서류 중 FEMA 접 수 번호가 있는 경우 우편번호와 침수 지역 지도를 매칭해 피해사실여부를 1 차적으로 확인했고, 피해 내용이 불분명 하거나 기입내용 오류가 있는 경우, 소 셜번호가 없어 FEMA에 접수하지 못한 피해자 등 120여명에 대해서는 HKHRF
18기 김기훈 평통회장은 “지금까지와 다른 방향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발전해야 한다. (정권이 바뀌더라도)통일 에 대한 정책이 바뀌면 안된다. 일관되게 나갈 것이다. 자문위원을 관변단체 박수 부대로 두지 않겠다. 지역의 특색을 반영 하며 동포소리에 귀 기울이는 모습으로 활동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 ※ 18기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자문위원(가나다 순) : 강문선, 강벤자민, 강승원, 고정숙, 김격, 김기훈, 김남곤, 김미숙, 김성복, 김연옥, 김형선, 김희철, 문경훈, 박명국, 박성환, 박요한, 배성일, 배제인, 소진호, 신정수, 오준열, 유경, 유영무, 이명호, 이범석, 이영실, 이완주, 이은실, 이재열, 이제니, 이한주, 이희경, 장동암, 장세영, 장일순, 조근동, 조성동, 진수용, 최동승, 최명철, 최종현, 하상언, 하세정, 허현숙
위원들이 직접 접수 서류를 재검토 하 고, 접수자에게 유선으로 통화 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절차 등을 통해 최대 한 공정하게 심사에 임했다. 위로금을 수급하게 될 331가구의 해 당자는 27일(금)부터 11월7일(화)까지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토,일 제외) 휴스턴 한인회관에 사진이 부착 된 신 분증을 지참하고 수표를 수령할 수 있 다. 부득이하게 대리인이 방문해 수령할 경우 신청자의 신분증(사진부착)과 대 리인의 신분증(사진부착)을 함께 지참 해 방문해야 수표를 지급 받을 수 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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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대 한인회장 입후보등록, 결국 아무도 없었다 차기 한인회장, 현 한인회 이사진의 결정으로 선출 결국 25일 오후 3시 제 31대 휴스 턴한인회장 입후보등록 마감시까 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손종호) 에 단 한명의 후보자도 입후보하지 않았다. 약 한 달간 입후보자 등록을 기다렸던 선관위에서는 아쉬움을 전 하며, 한인회에 선관위 활동 내용 등 을 이관하고 해산 할 것이라고 알렸 다. 이로써 31대 휴스턴 한인회장은 30대 휴스턴 한인회 이사회의 결정
에 따라 선출 될 것이 유력해졌다. 그 동안 이와 같은 방식으로 차기 한인회장을 현 한인회 이사회에서 선출하고 결정하는 것에 대해 휴스 턴 한인사회는 지속적인 논쟁이 있 어왔는데, 이번 선거에 입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재점화 될 조짐 이다. 한편, 손종호 선거관리위원장은 25일 오후 3시를 기해 입후보등록 자가 없다고 발표하며, “선망의 대 상이라고 할까? 우리 한인들을 아우
를 수 있는 인물이 나왔으면 했는데, 한분도 안 나오는 모습을 보니 조금 섭섭한 마음이 있다. 어떻게 우리 휴 스턴 한인사회가 이렇게 되었나 싶 다. 오늘로 선관위의 임무는 끝났다. 이번 주말 안으로 다시 미팅을 해서 그 동안의 활동내역 문서 등을 한인 회로 이관을 시킬 예정이다.”라고 말 했다. 선관위 발표 후 같은 장소에서 만 난 복수의 한인동포는 한인사회를
텍사스 A&M 대학에 모인 5명의 대통령… 하비 피해자를 위한 성금 마련 콘서트
10월 21일 10,000의 관중들과 5명의 전직 대통령(지미 카터, 조지 H.W. 부쉬, 빌 클린턴, 조지 W. 부쉬, 그리고 버락
오바마)들이 A&M 대학교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 콘서트에서는 컨 트리 뮤직 밴드 알라바마, 택사스 뮤지
▲ 선거관리위원회 손종호 위원장 이정석 위원
위해 새로운 한인회장의 인물상으로 권위를 내려 놓고 섬기는자, 지도자 가 아닌 봉사자를 갈망한다고 말했 다. <동자강 기자>
을 모으는 취지로 개최 되었다. 이번 콘 서트에서 모아진 성금은 텍사스, 플로리 다. 포트 리코, 그리고 버진 아일랜드의 피해자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션 라일 레보트, 로버트 킨, 게틀린 브라 더스, 그리고 레이디 가가등의 가수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도널드 트럼프는 미리 제작된 영상으로 이 콘서트에 참여 의지를 보였다.
행사일인 21일 토요일에 발표된 금액 은 3,100만불이 80,000명의 기부자들과 자선단체로부터 모금되었고 24일 추가 적으로 260만불이 더 모금되어 총 3,360 만불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서 5명의 전직 대통령 들은 각각 허리케인 피해자들과 미국의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미국 시민의식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오바마는 “미국 시민들은 재난 을 당한 이웃, 친구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아주 적절한 도움을 주었고, 미국 시 민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역할을 했다” 고 말했다.
콘서트에 참석한 Aditya Lahiri(Texas A&M Electrical Engineering 석사과정) 학생은 코리아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레 이디 가가의 스피치가 가장 인상 깊었 다고 한다. Aditya Lahiri는 “레이디 가 가는 ‘이러한 재앙 앞에서는, 우리의 다 름을 모두 내려놓고 모두 하나 될 때이 다. 왜냐하면 서로 도와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한 것이 인상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Aditya Lahiri는 콘서트에 참석 한 모든 사람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허리 케인 수해 피해자들을 돕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코리아월드>
이번 콘서트는One America Appeal 자선 단체에서 허리케인 하비, 어마, 그 리고 마리아 피해자들에게 전해질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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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월드시리즈 역사를 쓴다! 21세기 최고의 명경기로 2차전 승리, 시리즈 전적 1:1 55년 만에 월드시리즈 첫 승, 첫 우승에 도전 한다
25일 저녁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 리즈 LA다저스(네셔널리그 챔피언)와 휴스턴애스트로스(아메리칸리그 챔피 언)의 2차전 경기에서 애스트로스가 11회 연장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가 확정되자 휴스턴은 환호로 가득했다. 지난 토요일 21일에는 애스트로스는
뉴욕양키즈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시리즈에서 시리즈 전적 2:3을 4:3으 로 뒤집고 우승하며 월드시리즈에 진 출했다. 아직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는 애스트로스는 이번이 두 번째 월 드시리즈 진출이다. 2005년 첫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휴 스턴은 시카고화이트삭스에게 1승도 거두지 못하고 4패로 네셔널리그 챔피 언에 만족해야 했지만 올해 두 번째 월
드시리즈에 진출한 애스트로스는 25일 창단 55년 만에 월드시리즈 첫 승을 거 둔 것이다. 첫 승과 함께 첫 우승에 도 전하는 애스트로스의 활약에 휴스턴은 열광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허리케인 하비로 도 시가 마비 되면서 휴스턴 시민들에 게 애스트로스의 활약은 큰 위로가 되 고 있다. 미국과 한국의 언론에서도 “HOUSTON STRONG”을 외치며 애스 트로스의 활약을 응원하는 휴스턴 시
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도시 재건을 위 해 노력하고 있다는 스토리를 전하며 휴스턴에 집중하고 있다. 휴스턴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3,4,5차전은 금,토,일 홈구장 미닛메이 드 파크에서 저녁 7시에 열린다. 이번 월드시리즈는 FS1에서 중계하고, 한국 방송사에서는 MBC Sports 채널 허구 연 해설위원이 휴스턴에서 생중계한다. <동자강 기자>
휴스턴한인하비재난대책위원회(HKHRF) 성금 모금 현황 최종 (20107.10.2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유재송 이재인 호남 향우회 심수봉 유경 택사스 고전전통 무용협회 변재성 홍순오 임병주 San Antonio 우희권 Bank of Hope 박성수(choice cap) 최병호 박창욱(FOXX BEAUTY) 심인수(OK 전회장) 나드림 교회(변영철) 정태환 L.A 한인회 Memphis 한인회 소나무 가든 김정화 Florida 남선사 정미호 (필라델피아 한인회장) Korean Christian Churchs Federation of Houston Vita Dental PLLC 조영래 박문호 휴스턴 한인회 한미은행 휴스턴 한국 지상사 협회 일동(KCAH) 크리스남&강문선 주휴스턴 총영사관 직원 일동 어스틴 박용락 휴스턴 한인 노인회 두산식품 휴스턴 서울 교회 뉴욕 한인회(KAAGNY) 이경도 김정아 조명희 (초대 KCC 이사장) AMEKO (필라데피아) Beauty Empire 이주열 달라스 한인회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Fort Worth) Baton Rouge(배튼 르지) 한인회 휴스턴 영락 장로 교회 임마누엘 선교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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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여성회 (KAWA-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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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철희 변호사님 총영사 김형길 CHIL BALDRIDGE 강창진(일도 태권도)(CA) 휴스턴 소떼 모임 베트남 참전 전우회 미주 총연홥회 멤피스 지역 모금 사도 행전 교회 소망 교회 교회 협의회 시애틀 한인회 김수명 루이애나(P.K. BEAUTY MART) 켄사스 CITY 노인회(정영로 회장) 허현숙 PUERTO RICO 한인회 HOUSTON CULTURAL PRES.COMM.OF HOUSTON 함지박 뉴욕(식당)(NY) 오클라호마 한인회 순복음 교회 휴스턴 안디옥 교회(이응남 목사) EAST FL 한인회 아틀란타 지역 후원금 춘사포 Charities Inc 아틀란타 한인회 조지아 국제 결혼 여성회(KIMWAGA) 살리나스 한인 장로 교회(CALIFORNIA)(윤성환 집사님) SCHWAB CHARITABLE(JOHN & ARRIE PARK) H-Mart 성금모금 도내션 BOX 이중배 코리안 저널(현찰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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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1,000 $1,000 $1,000 $1,250 $500 $500 $300 $0 $500 $25,000 $2,000 $200 $3,000 $500 $1,000 $300 $1,000 $500 $500 $100 $500 $1,000 $1,000 $200 $300 $10,000 $30,000 $2,000 $500 $1,150 $500 $1,000 $5,000 $20,000 $3,000 $200 $100 $1,000 $3,000 $500 $16,130 $3,000 $6,000 $2,000 $600 $200 $900 $4,400 $500 $500 $200 $300 $500 $2,000 $500 $450 $500 $1,200 $500 $500 $500 $200 $500 $300 $1,580 $1,000 $2,000 $1,000 $500 $5,000 $2,000 $500 $1,000 $5,000 $283 $200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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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한인회 Korean American Federation of OC 서남부 연합회(CA) Inland 한인회(CA) 이효한(CA) Korean American Federation of LA 김용일(CA) 휴스턴 한빛 교회 손종호 이재근 회장 LOTTE CHEMICAL USA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Dallas) 송규영(시민권자 협회) 오클라호마 한인제일장로 교회 우드랜드 CHO'S TAEKWON DO(조의석) 샌안토니오 한인회 한백회(S.A) RAINBOW CAR CARE(장준) 하와이 호놀룰루 한인회 휴스턴 사랑의 교회 이부령 회계사님 휴스턴 한미 은행 family(에릭 김) 북 알라바마 한인회 서북부 연합회장(Suzanne Tornow) Korean Christian Church of Houston(한인교회) 세계한인 여성회장협의회(WKWA 김소희 대표) 신스모터(벤전) Inland 한인회(김동수 회장) California 클로비스 한인교회(New Mexico) LA 동부 한인회 CHONG N PARK(Houston) 한국 재단법인 정토회(한국) 중앙장로교회 남여선교회 어스틴 한인 골프회 QUARTER TO TEN (차송회 사장) (San Marcos,Tx) 하호영 노인회 회장님 성철상 JFE FRANCHISING INC. 조지아 아틀란타 BEAUTY SUPPLY 협회 정현숙(Houston) 오송 전통 문화원(Korean Culture Learning Center) 코퍼스 크리스티 한인회 새생명 교회 (샌안토이오) 조지아 어거스타 한인회 (총액) 어거스타 한인회 회장 (송형섭) 어거스타 한인 감리교회 목사 (정일남) 어거스타 골프 모임 회장 (허재구) 뉴욕 한인 그리스도 교회(flushing, NY) 버지니아 순복음 빛과 사랑의 교회(VA) 휴스턴 남선사 NEWS KOREA 달라스 로스앤젤레스 한인회 총액 NEW STAR REALTY INC ($10,000)(ck93040) 9수표 합처서($2200) 샌안토니오 한인회 한인 회관 이사회(Korean Community Center) SATSUN CORPORATION (Randy Shim) 윤건치/윤찬주 David Shin Mark Shim 아트란타 한인회 김백규 홍인 킬린 갈보리 교회 일리 노이즈 헤브론 교회(손기원 장로) 재미 대한 체육회 (켄사스) 켄사스 한인 목회자 협의회 켄사스 순복음 교회 킬린 한인회(임승리 회장) 전미한인회총회장 (이정순 회장) 전중남부연합회장 (고창순 회장) 휴스턴 중앙 장로 교회 18기 민주평통 미주지역 협의회 Florida 협회 약정 ($460) 민주평통 황인성 사무처장님 샌안토니오 평통위원(신정수) 뉴올린스 한인회 뉴욕 직능 단체 협의회(KABCNY) $375,912.84
$2,000 $1,000 $1,000 $500 $600 $200 $2,000 $100 $300 $30,000 $8,600 $300 $2,000 $1,200 $3,924 $200 $5,000 $5,580 $1,500 $200 $1,000 $1,320 $500 $1,000 $4,290 $300 $2,000 $132 $730 $1,000 $3,000 $1,000 $1,000 $500 $500 $500 $10,000 $5,000 $100 $1,100 $2,500 $1,150 $1,720 $200 $1,525 $750 $5,000 $12,200 $8,041 $1,000 $1,000 $1,000 $1,000 $500 $200 $2,000 $2,000 $4,000 $1,500 $1,000 $2,119 $1,000 $1,000 $10,000 $14,230 $1,000 $500 $7,882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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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행사
Town Calendar 더불어 하나가 되는 곳~
11
박보약 한의원 37주년 가을맞이 보약세일 및 약초농장으로 감따러 오세요~
1
일시: ~11월 첫째주 장소: 박보약 약초농장 18117 Cooper Rd. Conroe, TX 77302
에너지포럼_총영사관
2
휴스턴 실버대학
5
일시: 10월 5일~11월 16일 오전10시~오후2시 장소: 휴스턴 순복음교회 문의: 832-638-1472
아이스 하키 자선 행사
27
일시: 10월 27일 (금) 오후 4:00~ 오전 4:00 장소: 303 Memorial City Way, Houston, TX 77024 문의: 954-464-4300
월드시리즈 홈경기 3,4,5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 VS LA 다저스 애스트로스
27
10
일시: 10월 27일, 28일, 29일 오후7시 장소: 미닛 메이드 501 Crawford St, Houston, TX 77002
행복한 가정생활 세미나(이희범 목사 초청)
28
OCT
일시: 10월 28일(토) 오후 7시 장소: 갈보리침례교회 본당 문의: 832-461-9400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세미나
30
일시: 10월 30일(월) 오후 7시 30분 장소: 남부개혁신학교 예배예술센터 다목적실 문의: 713-467-4501
순복음교회 할렐루야 나이트
31
일시: 10월 31일(화) 오후 6시~9시 장소: 휴스턴 순복음 교회 문의: 713-584-3573
일시: 11월 2일 (목) 오후 3시~6시 장소: 11730 Katy Fwy. Houston, TX 77079
한인 초청 공청회
2
일시: 11월 2일(목) 오전 11시30분~오후1시 장소: 9610 Long Point Rd. #130 문의: jnam@swagroup.com
새 믿음장로교회 창립 17주년 기념 선교 비전 집회
3
일시: 11월 3일(금)~11월 5일(일) 장소: 새 믿음장로교회 문의: 832-264-9566
한국 입양아의 밤
4
일시: 11월 4일(토) 오후 4시~오후 8시 장소: 한인회관
KOEA 컨퍼런스
4
일시: 11월 4일 (토) 오후 12:30 장소: 7435 Fannin St., Houston, TX 77054 문의: 909 451 3362
2017 성당가을축제
5
일시: 11월 5일(일) 오후 12시~오후5시 장소: 휴스턴한인천주교회
방어운전 교육, 마약 음주운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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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운전교육, 마약음주운전 위반자 교육 DADAP.DWI (운전하다가 티켓받 으신분 처리교육, 티켓받지 않으신 분 도 교육받으면 보험료 3년 15%할인) 일시: 10월 26일, 장소: 조성호학원 문의: 713-365-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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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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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한인타운 보안관 추가 고용 통해
타운치안 개선 나선다 S.E.A.L 서비스 알고 혜택 받을 수 있도록…
8월 27일 허리케인 하비가 휴스턴을 강타하고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 는 혼잡한 틈을 타 한인타운에 집중적인 도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약 한달 간 총 밝혀진 것만 해도 한인 식당을 중심으 로 21곳에 이른다. 피해 비즈니스 업체의 CCTV를 통해 확인 한 결과, 경찰측에서 는 모두 동일범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차 는 Buick을 타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보아 경찰측에 서는 한인타운 근처에 사는 주민 중 한명 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인 비즈니스 업체의 피해가 계속 되 고, 지역 내 치안 상태에 대한 한인사회 의 불만이 커지면서 지난24일 spring branch 에서 피해를 당한 한인들을 주축 으로 S.E.A.L (Patrol, 방범 업체) 과의 간 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SWA 남 지영 설계사가 통역을 도왔다. 간담회에 서 S.E.A.L 측에서는 한인업주들이 피해 를 당하고 경찰서에 신고하고 자신들의 오피스에는 알리지 않아 피해사실과 규 모를 두달이 지난 최근에야 알았다고 말
했다. 피해 사실을 확인한 S.E.A.L 에서는 간담회 후 지역 내 조금 더 많은 보안관 을 고용한 후 한인타운 근처에 순찰을 강 화하기로 합의 했다. 또한 범인의 인상착 의를 참고해 범인을 잡을 수 있도록 최대 한 노력을 가하기로 했다. S.E.A.L 은 헤리슨 카운티의 방범 업체 로써 운용비용은 지역 내 주민들이 납부 하는 세금으로 운영된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 되면 사건의 경중에 따라 사건을 배 정한다. 때문에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 아 니거나, 도둑을 검거 상황이 아닌 위험 군 수준의 사건이 아닐 경우에는 경찰 의 출동 시점을 마냥 기다릴 수 밖에 없 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반면에 S.E.A.L. 에서는 도난 즉시 출동이 가능한 보안관이 24시간 일주일 내내 시간 상시 대기 하고 있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출동 이 가능하다. S.E.A.L에서는 이뿐 아니라 다양한 추 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E.A.L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살펴 보면, 1.사업장이나 벽면에 그려진 낙서 및
시위 문구 등의 페인트를 무료로 지워준 다. 2.홈리스가 화장실 등을 무단으로 이 용하거나 사업장에 와서 행패를 부리면, S.E.A.L 에서 보안관을 파견해서 해결해 준다. 3. 도난을 당했을 때 경찰이 오기까지 같이 곁에서 머물며 2차 도난 방지를 예 방 해 준다. 4. 방범 카메라를 90일간 무료로 설치 해준다. 이 카메라는 S.E.A.L 오피스에서 24시간 감시되고 있으며, 혹시 도둑이 오 면 카메라에 설치된 마이크를 통해서 일 차적으로 “우리가 보고 있다”등 경고 메 시지를 전달하고, 즉각적으로 순찰차를 보낸다. 이 서비스는 90일은 무료이고, 이 후에는 사설 경비업체를 통해서 방범 시
스템을 구축하거나, 아니면 S.E.A.L 을 통 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도난 방지 시스 템을 구축할 수 있다. 업체가 한번 도둑들 의 도난 타겟이 되면 재범행이 쉽다고 생 각하기 때문에 2차 3차 피해가 발생할 확 률이 높다. 한다. 때문에 S.E.A.L 의 90일 간의 서비스는 도둑들의 추가 범행을 예 방하는 차원에서 활용 되고 있다. 사설 방 범 업체를 설치하거나 고용하지 못할 때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 안이다. 5. 밤중에 주차장까지 걸어가기 무섭거 나 위험하다고 느끼는 경우에도 S.E.A.L 보안관의 에스코트 서비스가 가능하다. 6. 사업장에 쇼핑카트 등 위험한 물건 을 버리고 가는 경우이러한 것들을 무료 로 치워주는 서비스도 있다. ※ S.E.A.L 사건 신고 및 서비스 문의 : 713-396-5800 이 서비스들은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거나 거주하고 지역세금을 납부한 사 람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코리아월드>
포토뉴스
지난 25일 휴스턴 노인회관은 찾은 Christus Healthy Mobile Clinic 에서는 무료 독감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했다. Christus Healthy Mobile Clinic에서는 지난 10여년 간 매년 2회 이상 휴스턴 노인회관을 방문해 봄에는 무료혈액 검사 및 건강상담을 가을에는 무료 독감예방접 종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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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OCT 27, 2017
|타운뉴스|
휴스턴 대 축제 21일(토) KASH(회장 로렌스 임, 이 사장 마크 심)가 주최하는 2016 코리안 페스티벌이 휴스턴 다운타운 디스커버 리그린에서 열렸다. 9번째 축제로 열린 이번 코리안페 스티벌은 축제 준비과정에서 어려움 이 많았다. 허리케인하비로 인한 피해 로 휴스턴은 상처를 입었고, KASH 임 원 구성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가 있 어 어려움도 있었다. 매년 메인스폰으 로 축제를 후원했던 현대자동차USA도 이번 축제에 메인스폰에 나서지 않았 다. 지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예보 된 폭우 기상은 축제를 코앞에 두고도 주최측에 고민을 가중 시켰다. 하지만 KASH는 모든 것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이루어 냈다. KASH에서는 자 신들의 역할보다 함께 해준 한인사회 와 축제에 참여해 준 많은 휴스턴 시민
들에게 더 감사하다고 전한다. 임원진교체로 그간 쌓아 왔던 스폰 서 네트워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KASH는 AT&T으로부터 메인후원을 이끌어 내고, 한미은행과 뱅크오브호 프, 제일은행으로부터 후원을 이끌어 냈다. 그 외에도 Copy.com, Chevron, LIM, HALLYU Cosmetics, Silver Eagle, 홍콩반점, 힐튼호텔까지 스폰서 로 이번 행사를 후원했다. 더구나 휴스 턴 시장 터너가 축제에 방문해 이번 축 제의 인기와 관심을 한번 더 확인해 줬 는데, 터너시장은 무대 인사를 통해 성 공적인 축제 훌륭한 축제를 응원했다. 시장의코리안페스티벌 참석은 7년여 만의 일이다. KASH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축제 준 비 및 기획단계에서 5~6만불의 운영비
OCT 27, 2017
Town
코 리 아 월 드 | 19 |
|타운뉴스|
아홉 번째 코리안페스티벌! 를 확보하고 행사를 준비해햐 하는데 이번 축제는 1~2만불의 예산으로 시작 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임원 진 모두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기대가 있었고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성공적인 축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폭우에서 비 로 변하기는 했지만 목요일까지도 기 상예보는 우리편이 아니었다. 로렌스가 (KASH 회장) 목요일 우천 예보에도 불 구하고 과감하게 축제 개최 하겠다는 빠른 의사 결정을 했고, 반드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로 모두 힘을 모 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드라마틱 했다.”고 감회를 전했다. 축제에 마련된 수많은 부스에서는 한 국음식 코너가 예년처럼 큰 인기를 얻 었고, 한나래의 한복체험코너, 오송전 통문화원의 민속놀이 체험 코너도 많 은 참가자들을 끌어 모았다. 휴스턴교
육원에서 준비한 부스에서는 한글을 알 리기도 했다. 무대공연은 KHOU11 한인리포터 미 쉘최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고, 한인사 회에 잘 알려진 농악대, 김구자무용단, 이연화무용단의 공연과 국술원과 화랑 태권도 시범 무대가 뜨거운 호응과 갈 채 이끌어 냈다. 행사가 후반부에는 젊 은이들이 좋아하는 댄스와 힙합 무대가 K-Pop과 함께 펼쳐지며 관객들을 사 로잡았다. 이번 축제는 예년과과 달리 저녁 7시 까지(예년에는 9시) 진행 되었는데, 시 간대별 참석자 밀집도가 높아 예년과 비슷한 참가 인원을 보일 것으로 보인 다. KASH에서는 조만간 축제 후기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며 한인사회에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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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7, 2017
Town
OCT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21 |
|타운뉴스|
코리아예술단 김미선 단장
챔피언스태권도 승급심사에서 한국전통 선보여 알리기 위해 분주하다. 아시아무용예술단 초청공연, 다양한 아시아 축제 및 주류사회 축제와 행사에 초청공연을 펼칠 뿐 아니라 매월 미국양 로원을 방문해 봉사 수년간 봉사를 실천 하고 있다.
역동적인 태권도와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무용, 대한민국 브랜드로 전 세계에 이미 잘 알려져 있는 한국의 문화유산이 다. 이 둘이 만난다면 어떨까? 휴스턴 코
리아예술단 김미선 단장은 전통무용인 이전에 태권도 사범이다. 태권도와 한국 전통무용을 휴스턴에 전하는 김미선 단 장은 태권도와 전통문화를 주류사회에
지난 21일에는 슈거랜드 챔피언스태 권도 10월 축제 승급, 승단심사에서 학 생들과 학부모 200여명에게 한국의 전 통무용을 선보이며 한국의 전통무용을 접해 보지 못한 미국학생들에게 한국문 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했다. 김미선 단장은 “우리의 전통춤과 박진 감 넘치는 태권도가 혼연일체 된 모습을
이번 행사에서 펼칠 수 있었다. 아직도 한국문화를 모르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새로운 우리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고,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 과 관심에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 태 권도와 우리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릴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해 나갈 것이 다.”라고 전하며, “태권도의 더 큰 발전 을 위해 권위 있는 태권도 사범 모셔 세 미나를 개최 할 예정이다. 또한 관록 있 는 우리전통춤의 스승님을 초빙해 워크 샵도 개최 해 전통무용의 발전에도 노력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미선 단장은 태권도와 한국전통무 용의 확산과 보급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며, 태권도를 하는 학생들 중 전통 무용에도 관심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전 하며 한국의 전통무용에 관심 있는 분들 은 언제나 환영하고 함께 배워나가게 되 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휴스턴 박물관에 한국계 미국인 작품설명회 열린다 한인동포 많은 참여 기대
Byron Kim
지난 9월 게리 틴디로드, 휴스턴 박 물관 관장은 약 2년간 공석이었던 아시 안 미술부서 큐레이터로 브레들리 베일 리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큐 레이터는 체플힐에 있는 Univeersity of North Carolia 대학 박물관, Ackland Art Museum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재 직 중 그는 많은 일본 작품들의 전시회 를 개최했다. 브레들리는 학사, 석사, 박 사 모두 미술사를 공부했으며, 예일 대학 교에서 비영리 미술관 관리에 초점을 둔 MBA를 수료했다. 휴스턴 박물관에는 차
오 재단에서 스폰 해 10월부터 부임했 다. 게리 틴디로스 관장은 브레들리 베일 리가 휴스턴으로 부임하게 되어서 아주 기쁘다는 소식을 발표했고 그의 큐리에 이터 경험과 풍부한 지식이 박물관의 아 시안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표명했다. 그의 활약을 통해 아시안 미술 관이 더욱 큰 발전할 것이라 기대했다. 휴스턴 미술관은 100년이 넘는 역사 를 자랑하고 있으며, 미국 내 10위 안에 드는 큰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휴스 턴 박물관은 두 개의 겔러리 빌딩, 조각 정원, 극장, 두개의 아트 스쿨과 도서관 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두 개의 하우 스 뮤지엄 안에는 미국과 유럽의 작품들 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에는 65,000개 가 넘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휴스턴
아시안 미술 부에는 중국, 히말라야, 인디 아, 일본, 한국, 동남아 지역의 모더니즘 작품들과, 현대 조각들을 전시한다. 현재 한국관에는 한국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대여로 조선 자기들이 전시되고 있다. 베일리씨는 아시안 미술에 관심을 많 이 두고 있고 한국 미술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휴스턴 박물관과 한인 커뮤니티의 관계를 조금 더 긴밀히 유지 하고 싶어 한다. 베일리는 부임 후 한달 만에 Byron Kim 한국계 미국인을 초청 해 11월 2일 작품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Byron Kim은 유명한 페널 페인팅 모더 니즘 화가이다. 현재 휴스턴 박물관은 Byron 의 작품, Flight of the Kingfisher 을 10년째 전시 하고 있다. 그 작품은 Byron이 고려자기
의 색깔에서 영감을 받아서 페인팅을 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11월 2일에 작품 설명회를 통해서 더욱 자세한 작가의 작 품 설명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가 끝나면 큐리에이터, 작가, 게 스트들이 모두 한국관으로 이동해서 네 트워킹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휴스턴 박 물관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서 한인 커뮤 니티가 조금 더 박물관과 긴밀한 유대 관 계를 맺고자 한다. <코리아월드> The Museum of Fine Arts, Houston ▷일시: 11월 2일 ▷장소: 1406 Kirby Dr, Houston, TX 77019 ▷비용: 무료 ▷문의: Christin Blaschke 713-6397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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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7, 2017
|타운뉴스|
재향군인회 휴스턴지회 향군학당
향군창설 65주년 기념 10월 8일은 대한민국 재향군인의 날이 다. 이번 모임에서 베트남참전국가유공 자회 정태환 회장은 대한민국재향군힌회 김진호 회장의 기념사를 대독하는 시간 을 마련해 제 65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축 하했다.
재향군인회 휴스턴지회(회장 김진석) 향군정례모임이 20일 오후5시 VFW 향군 회관에서 열렸다. 재향군인회 휴스턴지회(이하 향군)의 정례모임은 매월 향군회원들과 명예회원
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모임으로 김진석 회장 취임 후 꾸준하게 지속 되고 있는 휴스턴 한인사회에 향군들의 모임을 꾸 준히 유지하고 있는 특별한 모임 중 하나 이다.
향군학당에서는 기민한의원 김건진 박 사가 가을철 건강관리 주제로 강연을 펼 치며 가을철 환절기 건강관리에 대한 노 하우를 전했다. 그 동안 향군학당에서는 한반도 정세, 북한의 도발, 한미동맹의 중 요성 등 안보 관련 이슈를 다루며 재향군 인회 회원들과 명예회원들의 의견을 나
누는 시간을 가져왔다. 모처럼 색다른 주 제로 펼쳐진 이번 강연에 대해 참석한 한 향군회원은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안보에 대한 주제에 대한 향군학당이 무 엇 보다 중요하지만 모처럼 노병들의 건 강을 한번 더 신경쓰고 관리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가끔 이런 시간도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김박사의 건강관리 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향군에서는 11월 11일 휴스턴 다운타 운에서 열리는 미국향군의 날 기념퍼레 이드에 참석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엘런 디제너러스의
월드 시리즈 티켓 이벤트!! 1,000여명 학생들과 시민들 참여 10 월 24일 엘런 디제 너러스의 토크쇼 이벤트 가 University of Houston (UH) 에서 열렸다. 이번 이벤트는 코스튬 경연을 통해서 우승자에겐 World Series 티켓 두 장을 상품 으로 주는 행사였다. 티 켓 판매 공식 사이트는 오 픈되자마자 한시간 만에 대부분 매진 되 었고, 현재는 구할 수 없는 상황이다. 25 일 현재 티켓공유앱 Gametime에서 구 입할 수 휴스턴애스트로스 월드시리즈 금.토,일 홈경기 티켓 비용은 1인당 최소 $800~$20,00까지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는 티켓 획득의 절호의 기회였다. 24일 오후 1,000명이 넘는 UH 학생 들과 Astros 팬들이 대학교의 Cullen
Performance Hall 앞에 모여서 엘런쇼에 참석 해서 열기를 더했다. 엘 런쇼의 진행자 엘런 디 제너러스는 미국의 희 극인, 텔레비전 진행자, 배우이며 엘런쇼는 미 국에서 가장 유명한 토 크쇼프로그램 중 하나 다. . 엘런은 750만명 트위터 팔로워를 보 유하고 있는데, 그녀는 트위트를 통해서 많은 팬들과 독자들에과 소통하는 것으 로 유명하다. 이번 이벤트가 실시되기 전, 엘런은 트 위터를 통해 지난 23일 Astros 팬들에게 화요일에 이벤트가 있을 것이라고 공지 를 했다. 화요일 아침에 다시 그녀의 트 위터를 통해서 월드 시리즈 티켓 이벤트 를 공지했다. 이 공지를 트윗하고, 화요
▲ 이벤트 우승자
일 12시에 그녀는 UH 학생들에게 3시간 의 여유를 주면서 코스튬을 입고 자신의 토크쇼에 참석해 달라고 트윗햇다. 엘런 은 택사스는 모든 것이 크니, 큰 코스튬 을 입은 학생들에게 더욱더 승리할 수 있 는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갑작 스러운 이벤트에도 많은 학생들과 많은 Astros 팬들이 참석해서 개성이 독특한 코스튬을 선보였다. 엘런의 이벤트에서 최종 후보는 4팀의
선수들이 뽑혔고, 최종 우승자 선정까지 접전을 벌린 결과는 이벤트 하루 뒤 10월 25일 수요일 그녀의 토크쇼에서 발표되 었다. 그녀의 토크쇼에서 그녀는 우승 후 보 팀들에게 왜 내가 월드 시리즈에 가야 하는지를 노래로 표현할 것을 부탁했고, 제일 재미있고 재치 있게 노래로 자신을 표현한 말 코스튬을 입은 팀이 엘런에게 선택되었다. 지금 휴스턴은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열기로 가득하다. <코리아월드>
Column
OCT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23 |
|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불확실성 시대의 직업은? 직업은 내 가족의 명운과, 내 경제 수준과 삶의 질을 좌우한다. 급속한 세계화로 직업은 우리네 개별의 삶 이 직업에 쫓기는 인간이 된 것이다. 또 내 일터의 명운을 좌우하는 불 확 실성 시대의 직업이 된 것이다. 지난 날에 이은 계층사회 속에서 일생의 운명이 규정지어 졌었다. 지금의 양 반, 중인, 상민의 출신성분이 라던지 사농공상의 직업별, 관직을 갖던, 장 사를 하던, 직장에 다닌다는 것에 대 한 직업의 귀천을 따진다는 것은 공 인된 관행이 될 수 없다. 과거보다는 현재가 그리고 현재보다는 미래의 비중을 더 두는 것이 현대에 사는 생 활인들의 철학이며, 또한 직업에 대 한 좋고, 나쁨의 차별을 따진다는 것 은 공인된 관행이 될 수 없다. 평생토록 하나의 직업에 종사할 수 있다는 것은 쉬운듯하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생활을 위해서, 다시 말해 서 자신의 신분을 위해서, 자기의 권 속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직업과 직 장을 바꾸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연결과 접속이 순탄하다면 큰 문제 가 없겠으나 중간에 잠시라도 직장 을 쉬게 되면 실업의 괴로움과 실직 자의 설움, 경제적의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런 고통과 비애를 전혀 느껴보 지 않고 한 직업의 일에 보람을 느끼 며 한 평생을 일한다는 것은 개인에 게 영광이라 아니 할 수 없다. 누구나
이런 천직을 갖기를 간절히 소망하 며 사는 것이 직장인들의 희망이 아 니겠는가? 특히 미국에서의 이민생 활은 현대사회의 직업은 장사를 제 외하고는 미세하게 세분화 되고, 분 업화 되어 있으며, 전문화 되어 있는 것이 미국에 직업의 특징이기도 하 다. 해당되는 직종에 대해서 전문적 인 지식과 숙달된 경험의 연륜이 없 이는 부단한 경쟁의 도전을 받게 마 련이며 천직으로 자리를 지켜나가기 가 어려운 것이 또한 오늘의 현실이 다. 각계각층의 그리고 각양각색의 직업, 직종, 직위에 종사하는 모두가 각자의 맡은 바 소임을 능력껏 완수 하고 그에 따른 정당한 보수와, 신분 해결이 되었을 때 그 사회는 쌍방간 에 안정된 기반 위에서 성장할 수 있 는 것이다. 물에 빠진 사람 건져주니 까 내 보따리 내놓으라고 한다 던지, 신분해결을 해주니까, 같은 직종의 사업을 하는 사람을 우리는 그를 무 엇이라 부를까…!!!??? 직장에서 주인은 종업원을 해고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반면, 종업원은 그 직장을 그만 둘 수 있는 고유권한 (?)이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누구의 의해서 강요되지 않고 자의에 의해 서 직업을 선택하여 그 직종에만 전 인생을 내 걸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선택된 행복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아둔하고 우둔했다는 객담을 듣기 도 하지만 “외길 인생”이라 해서 남
들의 칭송을 받았던 “침묵은 금”이 란 말처럼 꿋꿋하게 정도를 걷는 직 장인도 있었다. 자영업이던, 농업이 나, 상업으로 평생을 천직으로 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예술가, 변호사, 의사,등과 같은 고급 자유업에 종사 하는 경우에는 전직의 긴박성을 느 끼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러나 정액 보수를 받는 많은 봉급 생활자는 언 제나 실업의 가능성을 지니고 실직 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아무리 천직으로 알고 평생토록 고 수하고 싶어도 직장을 떠나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다. 주인과 종업원의 관계에 있어서, 주인의 횡포가, 또는 종업원이 주인 을 흑싸리 겁대기로 취급 하는 등, 쌍 방간에 “갑과 을의 횡포”가 있었다는 것에 관해 깊이 생각해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누구나 늙는다” 라는 것 은 우리 한인사회에서 세대간의 종 적인 관계가 다 정당한 권위를 가지 고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나이 를 헛 먹는 것만은 아니기에 인간의 세상에서는 선배의 권위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그 경륜을 귀담아 들으려 는 당연한 미덕이 있게 마련이다. 그 리하여 젊은이는 패기만 가지고 맹 렬히 뛰면서도 앞 세대의 지혜를 겸 손하게 받아 배움으로써 전체적인 조화를 이룩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휴스턴 한인사회에서의 세대적인 연 속성과 상호보안이 깨어질 때 그 사 회는 불균형으로 치우치게 된다. 한 국이나 미국에서 법령에 의해서 신 분이 보장되어있다. 계급정년, 연령
정년 등 상한이 규정되어 있어 계속 공무를 담당할 능력과 의사가 있다 해도 자동 퇴직하게 되어 있다. 무능, 또는 후진에게 길을 터 주기 위한 용퇴, 등의 명목으로 물러나지 않을 수가 없을 때가 있고 신분 상의 문제 해결 이후에 떠날 수도 있다. 지금의 직장인들의 직업을 두고 논 할 때, 무엇이 개인의 최대의 행복인 가, 공통되는 인생목표를 끄집어 내 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만큼 이 민 1세들의 직업구성은 복잡하고 다 양하며, 우리들의 1.5세- 2세들의 직 업 층은 넓고도 깊은 것이다. 마음 만 먹으면 청운의 꿈을 실현 할 수 있 는 미국 생활에서의 무슨 일이고 할 수 있다는 기회균등의 평등의식이 뿌리 박힌 점을 들 수 있는 것이다. 이 세상 덜 가졌거나 못 가진 것을 불행으로 생각지 않고 자기직업, 자 기사업에 자족하는 사람들이 더 많 다는 것이다. 출신성분이나 배경이 중시되기 보다는 사람마다의 인생역 정과 능력이 더 많이 평가 되는 이민 1세와 및 그들 자녀들의 이민생활의 자화상인 것이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 24 | KOREA WORLD
OCT 27, 2017
Column
OCT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25 |
|칼럼|
ㅣ문화칼럼ㅣ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소리를 재료로 하는 시간예술 소리를 다듬어 만들어진 시간예술 을 음악이라고 한다지. 이 작업이 언 제 시작되었나가 궁금해 지네. 그래서 여기저기 기웃거려보니 학자들은 약 5만년 내지 1만년 전에 생긴 것으로 추정한단다. 천년도 아니고 몇만년 단 위의 오차, 그것도 추정이라면 학자들 도 모른다는 소리. 그냥 간단하게 옛 날 옛적부터 생겼다고 해 두자. 그렇 다면 음악의 재료가 된 첫 소리는? 동 물의 울음소리 또는 우리 말소리의 높 낮이일 것이라고, 이 역시 추정이다. 왜 만들어졌을까? 사람들이 모여 일할 때 리듬으로 보조를 맞추기 위 해, 또는 춤 동작에 맞출 그 무엇이 필 요해서 일 것이라고, 이 역시 추정. 그 렇담 춤이 음악보다 먼저? 어쨋든 언 제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는가는 따 지지 말기. 대신 이 삭막한 세상에 감 미로운 음악이 있음에 감사하기. 지 상에서 맛볼 수 있는 천국의 한조각과 도 같은 음악! 이 음악이 있기에 우리 네 삶에는 윤기가 흐르고, 이 음악이 있기에 어둡고 침울한 밤은 별이 빛나 는 달콤한 밤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 그런데 더 좋은 것은 내 자신이 변 환시키겠다고 애쓸 필요가 없다는 것.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을 듣는 순간 나 도 모르는 사이에 내 자신은 저절로 달콤한 감정에 잦아들기 때문이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가? 음악에 대
한 과학적 조사에 의하면 음악은 뇌 에서 첫번째로 통과해야 하는 이성의 판단이나 지성의 간섭없이 곧장 감정 과 감각을 자극하는 부분으로 받아들 여진다고. 뇌의 지시에 의존하지 않고 곧바로 우리 몸에 들어와 직접 감성을 자극하기 때문에 내 자신이 의지적으 로 애쓸 필요가 없다. 이러한 음악에 대한 자연스러운 몸 의 반응은 신체 활동을 통해 드러난 다. 그래서 전시에 부상당한 군인들의 기브스를 한 팔 다리가 빨리 치유되기 위해 빠른 박자의 음악이 치료제로 사 용된다고 (믿거나 말거나). 그런데 군 가같이 강한 박자의 리듬을 가진 음악 은 감각 운동 기관에 반응을 일으킨다 는 사실은 믿을만 하다. 긴 행진에 지 쳐 축 처진 군인들이나 보이 스카웃 멤버들. 이들에게 활력 넘치는 활기찬 음악을 들려 주면 정신이 번쩍들고 에 너지가 솟아올라 목적지까지 도달할 새 힘을 공급받는다고. 음악은 이렇게 우리 인체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인성 및 감성 발달에 영 향을 주기 때문에 아이들을 키울 때 어려서부터 악기 하나씩 들려 줬다. 아들애는 진작에 접었고 딸애는 그래 도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계속했다. 그것도 학교 오케스트라의 프레지덴 트를 하면서까지. 그런데 이 모든 것 이 이들의 인성 발달에 얼마나 도움이
얼마전 갑자기 일이 생겨 가게 된 여행. 마침 아들네 집이 있는 곳이라 아들네와 며칠 같이 지내게 되었다. 녀석이 기특하게도, 아니 며느리가 착 해서? 애초에 집을 장만할 때 자기 식 구 수 외에 방이 하나 더 있는 집을 첫 조건으로 골랐단다. 부모 중의 한분이 먼저 가시면 자기가 모실 것을 계산해 서라나. 물론 그 근처에 사는 사둔댁 이 귀띔해 줘서 얻은 정보다. 이쯤되 면 며느리가 착해서가 맞나? 어쨋든 지금 생각으로는 혼자가 되어도 아들 네로 들어 가지는 않겠지만 말만 들어 도 고맙다. 이렇게 불쑥 찾아갈 때 호 텔 신세 지지 않아서 좋고. 거실 한 구석을 차지한 베이비 그랜 드 피아노. 며느리가 어려서부터 자기 가 치던 것이라며 시집 올 때 가져 온 것. 그 때는 친정 엄마가 부쳐줬기 때 문에 아무 생각없이 덥석 받았겠지만 막상 자기가 타주로 옮기려니 모든 것 이 부담스러웠다. 차라리 여기서 팔고 거기 가서 사는 것이 더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팔기로 했었단다. 그런데 그 소리를 들은 당시 7살짜리 손자 녀 석이 피아노 다리를 부등켜 안고 울 더란다. 제발 팔지 말라고. 그 때 막 피 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나. 그래서 할 수 없이 거금주고 옮겨다 놓은 것인데 지금도 게으름 피우지 않고 계속 배우 고 있단다. 기특한 것. 동생인 손녀는 그 고사리 손으로 바 이얼린을 배우기 시작 했단다. 귀여운 것. 한 곡 들려달라며 책을 펼쳐서 아
무 곳이나 짚어 보이니 그 곡은 아빠 와 같이 하는 듀엣 곡이라며 아빠를 부른다. 아빠가? 어려서 배운둥만둥 하다가 중간에 접고 밴드부로 들어 간 아빠가 바이얼린을? 라며 의아해 하 고 있는데 아들이 멋적게 웃으며 다가 온다. 그 둥치에 손녀 것(1/8) 보다 더 작은 1/10짜리 바이얼린을 꺼내들고 딸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 참 가관이 다. 돌아오는 비행기 속에서 곰곰히 생 각했다. 아이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 기 위해, 그리고 풍부한 감성을 키워 주기 위해 시작한 음악 교육이 이렇게 대물림 되는 것만으로도 우선 감사하 고 한없이 기뻣다. 그리고 한가지를 결심했다. 앞으로 얼마나 멀리 가게 될지는 모르지만 이 지면을 통해 음악 여행을 떠나려는 결심. 정식 클라식에 서 시작하여 무늬만 음악 같은 렙에 이르기까지, 주로 인물을 중심으로 골 라볼까 한다.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 에 어렵거나 모르는 건 슬쩍 넘기거나 훌쩍 건너뛰고 재미있음직한 곳만 들 를 예정이다. 저와 함께 떠나실 거죠?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Town
| 26 | KOREA WORLD
OCT 27, 2017
|타운뉴스|
할로윈어디서즐길까? ▼▼▼ 미국전역에서 10월 31일 할로윈데이는 매년 있는 연 행사로 기다려지는 이벤트 중 하나이다. 다양한 복장을 갖춰 입고 즐기는 축제로 Click 2 Houston에서 올해 2017년 휴스턴에서 친구들 또는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할로윈 이벤트 리스트를 선정했다. ▼▼▼
T r u c k o r T re a t H a l l o w e e n Family Food Festival ▷일시: 10월 28일 ▷장소: Downtown Conroe, 101 S Main St Conroe, TX 77301 United States ▷비용: 무료 ▷문의: https://www.eventbrite.com/e/ truck-or-treat-halloween-family-foodfestival-tickets-35828930295
Trick or Treat on Our Street Dewberry Farm ▷일시: 9월 30일-11월 12일 ▷장소: : FM 362 & Morrison Rd Brookshire, TX 77423 ▷비용: $29.95 ▷문의: http://dewberryfarm.com/fallfun/ Zoo Boo 2017 ▷일시: 10월 매주 금요일 오전9시-오후1 시, 매주 토요일/일요일 오전9시-오후4시 ▷장소: The Houston Zoo 6200 Hermann Park Drive Houston, TX 77030 ▷비용: 동물원 맴버: 무료, 1세이하: 무료, 어린이 2-11세:$14 어른 12-64세:$18 ▷문의: https://www.houstonzoo.org/ zooboo/
BOO on the Boardwalk ▷일시: 10월6일-10월31일
▷장소: Kemah Boardwalk 215 Kipp Ave, Kemah, TX 77565 ▷비용: 무료 ▷문의: http://www.kemahboardwalk. com/events.asp
Halloween Movie Nights at Galveston Island Historic Pleasure Pier ▷일시: 10월 28일 ▷장소: 2501 Seawall Blvd Galveston, TX 77550United States ▷문의: http://www.pleasurepier.com/
Halloween Monster Mayhem ▷일시: 10월10일-31일 ▷장소: Children’s Museum of Houston 1500 Binz, Houston Texas 77004 ▷비용: 무료 ▷문의: http://www.cmhouston.org/
halloween
Bank of America Screen on the Green ▷일시: 10월 27일 ▷장소: Discovery Green 1500 McKinney Houston, Texas 77010 ▷비용: 무료 ▷문의: http://www.discoverygreen. com/1400412
Pumpkin Patch at Market Street in The Woodlands ▷일시: 10월 27일 ▷장소: Market Street, 9595 Six Pines Drive The Woodlands, TX 77380 United States ▷비용: 무료 ▷문의: https://www.marketstreetthewoodlands.com/
▷일시: 10월 28일 ▷장소: Pearland Town Center 11200 Broadway Pearland, TX 77584 ▷비용: 무료 ▷문의: http://www.pearlandtowncenter. com/
2017 Special Needs Halloween Indoor Trick-or-Treat ▷일시: 10월 28일 ▷장소: Helen Hall Public Library 100 West Walker Street League City, TX 77573 ▷비용: 무료
Ghostly Gardens ▷일시: 10월 29일 ▷장소: One Hope Blvd Galveston Texas 77554 ▷비용: 무료 <김세정 기자>
Column
OCT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27 |
|칼럼|
ㅣ한의학 칼럼ㅣ
척추관 협착증과 디스크 척주관 협착증은 척추의 오랜 사 용으로 척추의 퇴행이 진행되면서, 인대가 두꺼워지고 부어서 신경구 멍이 좁아지는 경우이다. 이는 허리 와 다리에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허리디스크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몇 가지 증상에서 두 질환간의 명확 한 차이가 존재하므로 구분할 수 있 다. 원인으로는 선천적인 원인으로 척추관이 좁아 협착이 발생하는 경 우, 뼈와 인대의 퇴행으로 골극이 생 겨 척추관이 좁아지는 경우, 척추관 주변의 점막이 부어 신경을 압박하 는 경우, 척추 뼈가 다른 척추뼈 위 로 밀려나는 척추전방전위증에 의 해 협착이 됐을 경우 등이 있다. 증상으로는 허리와 다리가 아프 고 쑤시고, 가만히 있을 때는 참을 만하지만, 걷거나 움직이려면 통증 이 느껴진다.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 증이 심하며다리가 저리고 당기면 서 아프고 감각이 둔해진다. 다리 전 체에 힘이 빠지고 마비가 된 느낌이 들기도 하며 다리가 가늘어진다. 추간판탈출증인 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되어 주위의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 는 증상을 말한다.
척추는 부드러운 S자 모양이라 척 추에 실리는 체중이 골고루 분산되 고 외부의 충격에도 견딜 수 있다. 이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 같 은 역할을 하는 것이 디스크인데 디 스크는 탄력성이 뛰어나 외부로부 터의 물리적 충격을 완화시켜 주고 딱딱한 뼈끼리 직접 부딪히는 현상 을 막아준다. 그런데 이 디스크가 외부의 큰 충 격이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튀어나오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신 경을 눌러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데, 이를 일반적으로 경추디스 크, 요추디스크 라고 한다. 목 디스크의 원인으로는 한쪽으 로만 물건을 들어서 몸의 균형을 깨 는 경우, 바르지 않은 자세로 앉거
나, 오래 앉아 있을 경우, 오랜 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책을 보 는 것 등으로 목의 곡선이 일자형이 된 경우,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모니 터를 향해 목을 쭉 내미는 습관, 목 의 힘이 과하게 들어가는 운동, 체 형에 맞지 않는 베개 사용으로 밤새 목과 어깨 근육이 긴장하게 되고 척 수를 압박하는 경우이다. 허리 디스크의 원인으로는 하루 의 상당 부분을 의자에서 앉아서 보 낼 경우, 의자에 비스듬히 기대어 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가 습 관이 된 경우,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허리에 부담이 간 경우, 등을 굽히 고 구부정하게 서거나 군인 같은 차 려 자세로 장시간 서있는 경우, 옆 으로 눕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 노 화로 인해 낮아진 골밀도와 디스크
의 퇴행, 교통사고, 낙상 등의 외부 충격 등이 있다. 목 디스크 증상으로는 손저림이 자주 일어나며, 두통이 심해지고, 통 증이 심해 숙면을 못한다. 목이 뻐 근하며 어깨 통증과 등통증이 빈번 하게 일어난다. 허리 디스크는 허리가 쑤시고 통 증이 있으며, 2주 이상 지속된다. 허리, 엉덩이, 다리에 이르기까지 아 프고 저리며 통증이 느껴지며 배변 시, 재채기를 할 때 통증이 느껴진 다. 눕거나 편한 자세를 하면 통증 이 사라지기도 하며 하반신이 무겁 게 눌리는 느낌이 들기도 하며 다 리가 가늘어 지고 힘이 없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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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 KOREA WORLD
Column
OCT 27, 2017
|칼럼|
또 하나의 드라마: 한국 대통령의 보복의 악순환 지난 4일 니제르 남서부 틸라베리 지 역에서 나이지리아 군인들과 합동 정 찰 작전을 벌이던 그린베레(육군 특전 단) 군인 4명이 오토바이와 차를 타고 매복중이던 이슬람국가(IS) 연계 무장 단체에 의해 사망했다. 이를 두고 트럼 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오바마 전 대 통령이나 전임 대통령들은 전사자 유 족들에게 전화도 하지 않았다"고 비난 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유가족에게 곧 전화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 뒤 트럼프 대통령은 숨진 병사 중 1명인 존슨 병장의 부인에게 위로 전화 를 걸었다. 당시 미망인 마이샤는 프레 데리카 윌슨 하원의원(플로리다?민주) 와 함께 존슨 병장의 유해를 확인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고, 스피커폰으로 트 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 대통령은 미망인을 전달하고 위로하기 위해 전 화했지만 이 전화는 일주일 간 뉴스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미망인에 의하 면, 트럼프 대통령이 위로 차 전화해 이 름도 기억을 못하면서 부적절한 발언 을 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름도 기억했고, 그런 말을 한 적 없 었다고 주장하지만, 비난을 의식한듯 트럼프 행정부는 뒤늦게 연방수사국 (FBI)에서 이례적으로 니제르 미군 병 사 사망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의 진실 공방을 떠나 필자는 이 사건을 다른 각도로 보고 싶다. 미 국에서는 누구도 현직 대통령을 자유 롭게 비판 할 수 있다. 물론 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터등을 통해 자신의 반 대자들과 방송 신문등에 정치 보복을 천명하는 유일무이한 대통령답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적어도 미국 정 보기관의 보복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안타깝게도 우리의 고국 한국은 현 직 대통령을 비판하기는 쉽지 않다. 대통령이 가지는 막강한 권위와 권력 에 괜히 비난하였다가 역경을 당할수 도, 감옥에 갈수도 있기 때문이다. 제 왕적(帝王的) 대통령의 폐해는 민정수 석, 인사수석, 공기업 인사, 민간기업 이나 금융계 인사, 감독 권한 인허가 권한, 수사 지휘권등이 무기로 쓰여지 기 있다. 현재 이명박 전직 대통령은 재직중 에 범한 권력 남용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현직에 있을 때의 그의 제왕적 정치가 오히려 퇴임 후에 는 화가 된 것이다. 이것은 한국 정치 역사를 통해 보면 새로운 것은 아니다. 전직 대통령의 대부분은 감옥에 간 것 이 한국의 정치사이기 때문이다. 지금 도, 6 개월 넘게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 금 중이고, 국가권력 남용과 농단의 혐 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정치 보복인가? 아니면, 적폐청산인 가?’ 많은 공방이 있을수 있겠지만, 이 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는 그 전 대통령들과는 다른 놀라운 사실들로 가득 차 있다. 그 중 특이한 항목은 김 대중 전 대통령이 받은 2000 년 노벨 평화상을 김 대통령 서거 후에 노벨상 수상 취소를 모의한 혐의이다. 국가 정보원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의 정치공작 심리전단 직원이 우익 보수단체 간부와 주고받은 이메
일에 의하면,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노벨상 취소를 위해 노르웨이 노벨위 원회에 청원서를 보내는 방안을 상의 했다는 것이다. 2009년 8월, 김 전 대 통령 서거 후의 추모 열기가 이명박 정 부에 부담을 준다고 판단한 이 전대통 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 이후 추모 분위기에 편승해 나라를 흔들고 혼란을 부추기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당시 주장하였다. 당 시, 이러한 배경가운데 우익 단체들은 김 전 대통령을 향해 "6?15공동선언을 통해 헌법 정신에 반하는 연방제 통일 에 합의했던 사람", "노벨평화상을 받 기 위해 부정한 공작과 거래를 자행했 다는 의혹을 받는 사람", "지역감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반헌법적 6?15 공동선언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했다"는 등으로 매도하였다(자료: 연합뉴스). 매년 인류의 문명 발달에 기여한 사 람에게 수여하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 위 있는 상인 노벨상을 받는 것은 한 개인을 넘어서서 그 나라의 자랑이며 노벨상은 단순히 수상자와 수상국가의 명예를 높이는 의미 이상의 역사적 의 미가 있는 것이다. 한국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는 것은 정파를 떠나 한국의 자부심인 것이다. 자국 국민이 그것도 대통령이 노벨상의 취소를 모 의했다면, 그것은 국가적 자부심의 포 기이며, 비겁한 정치 행위인 것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한국의 초대형교 회 중에 하나인 소망 교회 장로로 알 려져 있다(현재는 은퇴). 이명박 정부 집권 초 소망교회 출신 인사들을 대거 공직에 등용시켜 ‘고소영’ (고려대ㆍ소
안용준 변호사
망교회ㆍ영남) 정부라는 권력집단의 신 조어까지 낳은 바 있다. 이러한 치우친 인사가 수많은 적폐를 양산한 것이다. 택사스 출신인 조오지 부시 (George Bush) 미국 대통령은 2000 년 대선 슬로건으로 ‘따뜻한 보수주 의’(Compassionate Conservatism)를 내세웠는데, 사랑과 연민에 기반한 기 독교 정신과 연결돼 있다. 그러나 부시 집권 8년간 미국 사회는 따뜻해지지 않 았고, 오히려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분열이 극심해졌다. 이 슬로건을 함께 애창했던 이명박 정부에서 한국 사회 모습도 별로 다르지 않다. 독실한 신앙 인 대통령이 이 대통령 재임시, 그리고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급격히 성도가 줄 고 있다. 혹시 그의 이러한 보복적 정 치행위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로마서 12: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 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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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
"트럼프 국회 연설은 한국이 유일하고 특별" "DMZ 대신 캠프 험프리 방문" ■ 트럼프, DMZ 대신 캠프 험프리 방문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23일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과 관련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캠프 험프리 를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DMZ와 캠프 험프리) 둘 다를 방문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DMZ 대신 경기 평택의 미8군 기지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그는 “캠프 험프리는 상대적으로 새 미군 기지이고 방위 비 분담의 모범 사례로 할 수 있는 한반도의 주요 미군 기지”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아직 일정이 확 정된 것은 아니라면서 “일부 언론은 (안전 문제로) DMZ 를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안전이 우리의 고려사항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로널드 레이건, 빌 클린턴, 조지 W.부시, 버락 오바마 등 역대 미 대통령들은 한국 방문시 굳건한 한·미 동맹 을 과시하기 위해 DMZ를 방문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마 이크 펜스 부통령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 오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도 방한 시 DMZ를 찾았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DMZ 시찰 배제에 대해 “현 상황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호전적인 언어가 긴장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린 터라 안보 전문가들은 그 의 DMZ 방문이 매우 도발적으로 될 수 있다는 점을 경 고해왔다”고 배경을 분석했다.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 을 주도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은 북한의 도발 빌미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국 정부와 미국 국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 문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행정부는 DMZ 방문이 북한과의 긴장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한국 정부와 국무부의 우려 속에 트럼프 대통 령을 DMZ에 보내야 할지를 놓고 입장이 갈렸다”고 전 했다. ■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국회 연설” 백악관 관계자는 “이번 한국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국 중) 한국에서만 국회 연설을 한다는 점에서 유 일무이하며 아주 특별한 방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고 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체류 기간이 1박2일 로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데 대해 “(방문국 마다) 밤을 공평하게 나눌 방법이 없다”면서 이같이 강 조했다. 이 관계자는 국회 연설에 대해 “(양국의) 지속적 인 동맹관계와 우정을 축하하고,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 박에 국제사회의 동참을 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직면해 더욱 강건해진 한·미 동맹의 지속되는 힘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방문 기간 중 하게 될 “정말 중요한 두 개의 연설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트 럼프 대통령의 한국 국회 연설은 1993년 빌 클린턴 당 시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미국 대통령의 첫 국회 연 설은 1960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했고, 조지 HW 부시 대통령은 재임 중 두 차례 국회연설에 나섰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강경발언을 옹호 하기 위해 북한의 협상 파기 역사를 지적했다. 그는 “지 난 25년간 한반도의 지속적인 안정을 위해 북핵 프로그 램 폐지 협상을 했지만, 미국과 세계는 속았고 유엔은 굴욕을 당했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우 리는 북한에 문이 열려 있다고 신호를 보냈지만, ‘올리브 가지’(화해의 손짓)에 대해 되돌아온 것은 대륙간탄도미 사일(ICBM) 발사를 포함한 20번의 탄도미사일 도발과 오토 웜비어 사망, 미국인 억류, 김정남 살인 등이었다” 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이슈의 본질과 세계가 처한 딜 레마를 보라”면서 “만약 북한 위협에 대한 대응과 반전 에 실패한다면 우리는 더욱 어두운 시대에 살게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한 반도 배치에 따른 보복 조치에 대해 “미국 정부는 중국 의 정책이 얼마나 부당한 것인지 중국에 솔직하게 설명 했다”면서 “문 대통령이 (사드 배치에) 명확하고 단호한 결정을 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향
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대해선 “양국 대표 가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방법을 모 색할 것이라고 낙관한다”고 전망했다. 지미 카터 전 대 통령의 방북 의지 표명에 대해선 “그의 평화에 대한 헌 신을 존중하지만, 계획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 중국엔 대북 독자 제재와 무역균형 요구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 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에서는 북한에 대한 제제 강화와 양국 무역 불균형 해소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와 관련해 “중 국이 이들 약속을 완전히 이행하는 것을 보고 싶다”며 “특히 우리는 중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들이 의무화한 제재들을 훨씬 넘어서는 양자조치도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를 압박하겠다는 의 미로 풀이된다. 그는 다만 “중국이 지금까지 취한 대북 조치들에 의해 (미국도) 고무돼 있다”며 “그러나 북한에 최대의 압력을 가하기 위해 우리 모두는 훨씬 더 많은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중 양국의 경제관계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중국 은 미국 기업들에 대해 공정하고 호혜적인 대우를 제공 해야 하며 약탈적인 무역과 투자 관행을 중지해야 한다 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미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접근하기 위해 극복해야 하는 거 대한 장벽들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 상황을 바로잡을 작정”이라고 말했다. “대중 경제관 계에 있어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머릿속에 들어있 는 것은 엄청난 적자”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 입 장에서 미·중 간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가시적 성과 는 국내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과제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불균형 시정 이슈를 중국의 대북 제재 동참을 압박 하기 위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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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7, 2017
|미국뉴스|
오바마케어 의료비 지원, 당분간 지속 지난 주 발표됐던 트럼프 대통령의 오바마케어 저소득층 의료비 중단 행 정명령에 반해, 양당의 연방상원들이 초당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뉴욕타임 즈가 지난 17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건강보험 옵션 확 장 허용’과 ‘보험사 보조금 폐지’에 대 한 행정명령을 지난 주 내렸다. 특히 보 조금이 지급되지 않는다면 시민들의 보험료 상승 뿐만 아니라 보험회사들 의 오바마 케어 대거 이탈이 우려되는
등의 혼란을 줬다. 지난 17일 연방상원 보건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공화당의 라마 알렉산 더 위원과 민주당 패티 머레이 의원 은 중단된 코스트 쉐어링 리덕션(Cost Sharing Reduction, CSR) 을 2년동안 계속 지불하는 초당적인 법안에 합의 했다고 발표했다. 알렌산더 의원은 “이 번 합의가 보조금 중단에 대한 혼란을 피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CSR은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중에
세계 증시 총액 88조불 돌파! 사상 최고치 기록... 미국이 1위 세계 증시 시가총액이 88조달러를 돌 파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각국 주식 시장에서 연일 최고가 행진 이 이어지면서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이 지난 19일 88조5890억 달러로 치솟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22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1년 만에 35%나 급등한 것으로 이 같은 글로벌 랠리는 경기 회복에 대 한 기대감이 퍼지고, 선진국과 신흥국의 주가가 동반 상승한 데 힘입은 것이다. 지난 20일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 S&P, 나스닥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 를 찍었고, 이에 앞서 독일, 인도 증시가
서 실버플랜 이상을 소지한 저소득층 600만여명을 대상으로 자기부담금, 코 페이, 코인슈런스 등을 할인받을 수 있 도록 지원해주는 정부보조금이다. 연방 정부는 올 한해 이 부분에서 해당 건강 보험사들에게 70억달러를 지불했으며, 내년 보조금은 90억 달러가 지급될 예 정이었다. 이번 보건위 차원의 합의로 중단됐던 오바마 케어의 저소득층 의료비 할인 정부보조금이 재개될 가능성이 보인다.
알렉산더-머레이 안은 CSR을 향후 2 년 간 한시적으로 지불하도록 하며, 그 대신 오바마 케어의 강제규정을 다소 완화해 주정부들이 보험 커버와 보험료 를 동시에 줄인 저렴한 건강보험을 허 용토록 하고 있다. 알렉산더 상원의원과 머레이 상원의 원은 각각 공화, 민주 양당 소속 상원 의원들에게 합의안을 설명하고 법제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만일 상원법 안이 확정된다면, 오바마케어에 가입 한 저소득층 600만명에게 혜택을 제공 하는 의료비 보조금이 내년과 후년에도 계속 지급되게 된다.
지난 16일 나란히 최고가를 기록했다. 국가별 시총을 보면 미국이 28조4772 억 달러로 세계 증시의 32%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를 지켰고, 중국이 7조7440 억 달러(8.7%)로 2위에 올랐다. 일본은 5조9850억 달러로 6.8%를 차 지했고, 홍콩이 5조1970억 달러(5.9%) 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5위=영국(3조6380억 달러, 4.1%) △6위=프랑스(2조50560억 달러, 2.9%)를 기록한 가운데 독일, 캐나다, 인도, 스위스의 뒤를 이어 한국은 코스
피와 코스닥을 합쳐 1조5천700억 달러 (1.77%)로 11위에 올랐다. 한편, 시장에서는 당분간은 이러한 상 승장을 꺾을 대형 악재가 나타나지는 않 으리라고 보고 있다. 반면 증시에 거품을 있다는 주장도 있 다. 투자 자문사인 린제이그룹측은 "주 식 시장이 과대 평가됐다"고 경고하고, " 각국 중앙은행이 긴축 정책으로 돌아서 면 경기 후퇴에 따른 약세장이 되풀이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 다.
OCT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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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 KOREA WORLD
OCT 27, 2017
|미국뉴스|
트럼프 미국 부자 순위 248위로 92계단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 국 내 재산 순위가 지난해보다 92계 단 떨어진 248위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7일 미국 400대 부호 순위표를 발표했 다. 포브스가 추정한 트럼프 대통령 의 순 자산 규모는 31억달러(약 3 조5000억원)로, 지난해 37억달러에 비해 6억달러 감소했다. 이에따라 부자 순위는 지난해 156에서 248위 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리처스 닉슨 전
대통령 이후 역대 대통령들이 빠짐 없이 공개해온 납세자료를 공개하 지 않았다. 때문에 포브스는 수개월 동안 공개된 금융자료와 부동산 등 재기록, 자산평가사들의 조언 등을 종합해 트럼프 대통령의 재산을 추 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스로 자신의 재산이 총 100억 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포브스가 추정한 재산은 이보다 훨씬 적었다. 이번
조사에서 자산가치가 하락한 것은 뉴욕 주변 부동산 가격 약세 때문이 다. 포브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 수 부동산을 보유한 맨해튼과 5번 가 주변 부동산 시세가 다소 떨어진 영향이 크다”면서 부동산 가격 하락 으로 평가액이 4억달러 정도 줄었 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과 정에서 6600만달러(약 750억원)의 개인 돈을 지출했으며, 트럼프 대학 소송의 합의금으로도 2500만달러
모습 드러낸 트럼프의 '멕시코 장벽' "크고 철통같고 아름다운" 장벽은?
끌, 곡괭이나 전동 공구로 뚫으려 해도 최소 1시간 이상 버틸 수 있어야 하고, 고리 등 기어오를 수 있는 도구를 사용 할 수 없게 해야 하며 미국 쪽에서 봤 을 때 미적으로도 맘에 들어야 한다는 조건도 걸었다. 트럼프는 지난해 8월 멕시코를 방문했을 때 “크고, 강력하고, 철통 같고, 아름다운 장벽을 짓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언한 ‘멕시코 장벽’이 모습을 드러냈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18일 (현지시간) 멕시코와 국경을 맞댄 캘리 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오테이메사의 공 터에 장벽 모형 8개가 세워졌다. 몇발 짝 더 가면 멕시코의 티후아나다. 모형들은 실제 공사에 들어가기 전
에 장벽의 ‘품질’을 평가하기 위한 견 본 제품이다. 높이는 30피트(9.1m)에 달한다. 지금 미국-멕시코 국경에 세 워져 있는 장벽(10~18피트)보다 2배 정도 높아진 셈이다. 정부가 입찰 당시 높이가 5.5~9.1m가 되야 한다고 제시 한 조건을 최대치로 맞춘 것이다. 트럼 프가 “도저히 뚫을 수 없고, 기어오를 수 없는 장벽”이어야 한다고 주문한 것 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망치,
8개 모형은 콘크리트나 강철판, 또는 두 가지를 혼합한 형태 등 재질이 다양 하다. 경사도, 두께, 색상도 다 다르고 곡선인 것도, 직선인 것도 있다. 장벽은 지하로도 6피트(1.8m) 정도 파고 들어 가 아래로 굴을 파서 넘어올 수 없도록 해야 한다. 8개 모델 중 몇개가 낙점될 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모형 공사는 오는 26일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8개 모델을 세우는 데
(약 280억원)를 썼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 츠가 890억달러(100조8000억원)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평가돼 같은 포 브스 조사에서 24년째 미국 재산 순 위 1위를 지켰다. 아마존 최고경영 자 제프 베저스가 815억달러(92조 3000억원)로 2위였다. 워렌 버핏 버 크셔헤서웨이 회장이 780억달러로 3위,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창업 자가 710억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
각가 50만 달러씩 400만 달러를 들였 다. 이번 입찰에는 6개 업체가 참여했 다. 이 중 5개는 모두 미국 기업이지만 나머지 1곳 이스라엘 기업이 눈길을 끈 다. 강철판 장벽을 만든 ELTA는 이스 라엘 국영인 이스라엘항공산업이 소유 한 대표적인 방산기업이다. 이스라엘 이 구축한 단거리미사일방어시스템 ‘철 의 지붕’ 프로젝트를 맡았던 회사다. 레 이더 및 군사 장비를 만드는 이 회사는 지난 5월 메릴랜드에 미국 지사를 열었 다. 이스라엘은 요르단강 서안에 330㎞ 길이의 팔레스타인 분리장벽을 세웠고 가자지구와 시나이반도에도 장벽을 올 렸다. 2015년 11월 트럼프는 대선 캠페 인 중 “장벽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고 생각한다면 이스라엘에 물어보면 된 다”고 말한 적이 있다. 미국과 멕시코 사이 3143㎞ 국경에 는 이미 1134㎞ 구간에 장벽이 설치돼 있다. 트럼프는 일단 의회에 샌디에이 고의 22.4㎞ 구간, 리오그란데 협곡에 96㎞ 구간에 장벽을 지을 예산으로 16 억 달러를 요청했다.
Column
OCT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37 |
|칼럼|
ㅣ보험칼럼ㅣ
교통사고가 났을 때 무엇을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제는 어느새 해 가 길어지고 있는 것이 봄이 가까 이 온 것 같습니다. 그동안 움츠려 졌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아침에 는 공원에도 나가고 따뜻한 햇빛을 받으면서 걷는 운동도 하는 시간이 곧 다가올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미국에 사는 우리는 거 의 매일 운전을 하고 생활을 합니 다. 운전을 하고 거리에 나가다 보 면 때로는 예기치 않게 교통사고 에 연루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평 소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아는
것 같은데 막상 사고가 나면 충격 을 받게 되고 순간 당황하게 돼서 어떻게 해야할지 확신이 잘 안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사고가 나면 무엇을 해야 하나를 같이 알아보고자 합니 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사고가 나면 충격을 받고 당황하게 되는 것이 누구나 겪는 일반적인 현상입 니다. 그리고 보험회사에 클레임을 하면 진행이 기대했던 것보다도 시 간이 오래 걸려서 놀란 적이 있지 는 않으신 지요? 사고가 났을 때
다음과 같은 것들을 하시면 클레 임의 진행이 더 빠르게 진행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1) 사고가 났을 때 경찰에 전화 합니다. 2) 절대 잘못이라고 말하지 말아 야 합니다. 3) 다음의 정보들을 적으십시오: -날짜, 시간, 그리고 사고 난 장소 -상대 운전자의 이름, 주소, 전화번 호, 그리고 사고에 연루된 모든 운
전자들의 보험 정보들 -상대 자동차의 만든 회사, 모 델, 그리고 자동차 번호판의 번호 (Licensing Plate Number) 4) 본인의 자동차 보험회사에 곧 전화하십시오. - 보통의 경우 주 7 일 24 시간 클레임 오피스가 열어 져 있으므로 한 밤중이라도 연락하 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클레임의 수속이 지연 되는 이유는 보험회사가 사건에 연 루된 상대방 운전자를 추적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 로 미리 이러한 정보들을 준비해 서 보험회사에 보낸다면 클레임의 수속이 조금 더 빠르게 진행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서니 이서니 보험 그룹 Cell: 832-633-2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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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7, 2017
<세상과 환자에 희망을 주고 인간존중의 따뜻한 마음으로 치유한다.(Hope·Humanity·Healing)>는 병원이념을 그대로 옮겨 담은 힐링인테리어로 새롭게 변화된 양지병원에서 코리아월드와 함께 고국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새병원 완공과 함께 선진종합병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게 된 양지병원은 350병상 확충과 함께 최첨단 의료장비 구비와 우수전문의 대폭 보강으로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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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350만원 / 여: 370만원
VVIP입원 종합검진 기본항목
남성 추가항목 여성 추가항목
1. 이학적 검사 (신체계측,비만도,시력,혈압) 2. 청력검사 (순음청력 검사) 3. 혈액검사 (종합혈액 검사, A형간염) 4. 암표지자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 암,전립선 암) 5. 심폐기능 검사 (흉부 X-RAY, EKG, 노력성 폐활량) 6. 요 검사 10종 7. 비타민D + 호르몬 (Testosterone, Estrogen) 8. 호모시스테인 (심혈관질환,중풍원인인자) 9. 체지방 검사 10. 부인과 검사 11. 소화기검사 (위내시경 수면) 12. 복부초음파 검사 (간장,췌장,암 질환) 13. 문진 및 전문의 상담
1. PET-CT 2. 뇌MRA 3. 뇌MRI 4. 관상동맥CT 5. 흉부 (폐)CT 6. 복부조영CT 7. 심장 초음파 8. 갑상선 초음파 9. 경동맥 초음파 10. 전립선 초음파 11. 골밀도 검사 12. 대장내시경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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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입원 종합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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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입원 종합검진 기본항목
남성 추가항목 여성 추가항목
1. 이학적 검사 (신체계측,비만도,시력,혈압)
1. 뇌M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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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력검사 (순음청력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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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혈액검사 (종합혈액 검사, A형간염)
3. 관상동맥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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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암표지자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 암,전립선 암) 4. 흉부 (폐)CT 5. 심폐기능 검사 (흉부 X-RAY, EKG, 노력성 폐활량) 5. 심장 초음파 6. 요 검사 10종 6. 갑상선 초음파 7. 체지방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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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부인과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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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골밀도 검사 10. 대장내시경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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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종합검진 기본항목 1. 이학적 검사 (신체계측,비만도,시력,혈압) 2. 청력검사 (순음청력 검사) 3. 혈액검사 (종합혈액 검사, A형간염) 4. 암표지자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 암,전립선 암) 5. 심폐기능 검사 (흉부 X-RAY, EKG, 노력성 폐활량) 6. 요 검사 10종 7. 체지방 검사 8. 부인과 검사 9. 소화기검사 (위내시경 수면) 10. 복부초음파 검사 (간장,췌장,암 질환) 11. 문진 및 전문의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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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장 내시경(수면) 4. 골밀도 초음파 5. 대장 내시경(수면)
검사시간
당일 종합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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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지병원 151-852 서울시 관악구 서원동 10-715
여성 추가항목 1. 갑상선 초음파 3. 유방 초음파
미국 문의:
2. 부인과 초음파 4. 골밀도 초음파
713-827-0063
VVIP 종합검진 : VIP 종합검진 : 입원 종합검진 : 당일 종합검진 :
입원일 14:00~ 입원 3일째 13:00 (2박 3일) 입원일 14:00 ~ 입원 2일째 13:00 (1박 2일) 입원일 15:00 ~ 임원 2일째 13:00 (1박 2일) 8:30 ~ 12:30 (오전4시간)
특별혜택 VVIP 종합검진자 VIP 종합검진 입원 종합검진 당일 종합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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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39 |
|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대한민국 망신시킨 의정부 시장 안병용 (정말 나라망신 가지가지 한다) 독자 여러분 한 주간 편안 하셨 습니까?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 다. 저희 감나무들이 곱게 단풍이 들어서 아침 햇살에 잎들이 반사되 는 모양이 정말 아름답네요. 며칠 지나면 아이들 기다리는 할로윈이 오고 11월 맞고 이 해가 저무는 거 지요. 독자 여러분 세월이 정말 빠 르지요?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이런 글을 쓰게 돼서 죄송 하고 미안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 에 몰상식한 놈이라는 말이 있지 요. 오늘의 글 제목은 아직 정하지 는 않았는데 몰상식한 놈보다 더 좀 심한 말을 찾아야 하는데... 그런 말들이 너무 강도가 심해서 그냥 아주 몰상식한 놈이라고 하겠습니 다. 우선 제가 흥분하고 열 받은 내 용을 말씀 드리고, 우리 모두 같이 한번 생각 좀 해보십시다. 이런 이야기 하기 전에 이 말을 먼저 드려야 하겠네요. 나라를 위 한 일에는 여당, 야당을 떠나 한마 음이 돼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한 가지 더! 대한민국 안에 종북 들을 빼고 말한다면 제가 하는 말 이 맞는 말일 거에요. 어쨌든 오늘 의 주인공은 아주 훌륭한 분입니 다. 공부도 많이 하고 좋은 대학 나 오고 교수까지 하고, 나이도 중후 하게 환갑이 지나고, 거기다 현재 직업이 경기도 의정부시 여기 최고 높은 시장님 입니다. 이런 양반이 왜 그런 몰상식한 놈이라고 욕을 얻어 자셨냐? 우선 신문에 난 내용을 간단하게 제가 정리한 것 먼저 보셔요. 동아 일보 입니다. 최근 공개된 미 2사 단 창설 100주년 기념 동상 제막식 도중 자리 박차고 나간 의정부 시 장 지난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16 일 한미 연합 사단은 경기 의정부 미군 기지 캠프 레드클라우드에서 2사단 창설 100주년 동상 제막식 을 열었다. 동상을 제작한 조각가 방주혁씨는 박 전대통령이 2013년 미국 의회 연설에서 6.25 참전 용 사를 한 명씩 거명하자 참석 의원 들이 자리에 일어나 박수를 보내던 감동적인 장면이 머리에서 지워지 지 않고 영감으로 남아 그것을 바
탕으로 6.25 전쟁 당시 지평리 전 투를 승리로 이끈 미 2사단 23 연 대장 폴프리맨 대령의 동상이다. 이날 제막식에 참석했던 안병 용 시장이 제작 자의 작품 의도를 듣던 중에 불쾌해 하며 자리를 박 차고 나갔다고 하는 이야기 입니 다. 그럼 안 시장이 이 제작자가 무 슨 이야기를 했다고 기분이 나빴을 까? 그 이유가 밝혀졌는데, 너무 기 가 차서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앞 에서 말한 박 전대통령이 미국 의 회에 가서 한국 참전 용사들의 이 름을 한 명, 한 명 호명하며 우리를 지켜주신 여러분 고맙고 감사드립 니다. 하는걸 보고 동상 조각가 방 주혁 씨가 듣고 거기에서 영감을 얻어 폴리맨 대령의 동상을 제작하 여 미 2사단 100주년 기념식에 기 증한 것인데, 이걸 트집 잡아서 행 사장에서 잘 듣고 앉았다가 박 전 대통령이 미국 의회 연설에서 감명 을 받고 만들었다는 그 말이 거슬 려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하는데 요! (박원장 안 시장인지 뭔지 그놈 좀 모자르는거 아냐? 초등학생도 아니고 남의 나라 부대 100주년 행 사에 가서 그런 개똥 같은 일을 했 나?) 정말 가지 가지 하는구나) 아니 설사 정말 마음이 안 맞고 꼬여도 그렇지 의정부 시장으로 최 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되는 거 아 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 런데 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건 그렇게 본인 맘에 안 들어서 나 갔으면 조용히 있던지 인간이라
면 아 내가 실수 했구나, 거기가 대 한민국 어떤 단체가 하는 행사장 이 아니고 우리에 혈맹 국가 그리 고 우리나라를 지켜주었던 6.25 참 전 용사 동상 제막식 행사 였구나 사과하고 순간 잘못한 생각으로 그 랬습니다. 그럼 얼마나 훈훈하고 좋아 부득이 박원장이 이렇게 컴 퓨터 자판 안 때려도 되잖아. 그런 데 이 놈이 돌아가서 다음 날 미 2 사단 측에 작품 의도가 행사 취지 에 맞지 않는다 유감이다. 이따위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하면서 동 상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답변해 달라는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하네 요. 아니 동상을 어떻게 처리할 건 지 답을 달라고! 이놈아 그 동상 제 작하는데 1원이라도 보태주고 그 런 소리를 해라. 글을 쓰다 화가 나 서 정신이 왔다 갔다 하네요. 미 2사단에서 답장을 보냈는데, 이렇게 보냈다고 합니다 아니 무슨 쉰 소리를 하냐? 동상 만든 조각가 개인 의견 일뿐이지 어디다 헛소리 를 하냐. 아니 시장도 정부 여당 소 속 더불어 민주당이면 아무데나 다 니면서 갑질을 해도 되는 거야 뭐 야. 이런 인간 앞에 있으면 한방 내 질렀으면 좋겠는데... 독자 여러분 이놈보다 더 10배쯤 아주 훌륭한 인간 하나 더 있지요. 더불어 민주 당 소속 성남 시장 이재명이요. 지 형수한테 아주 쌍욕을 한 놈이요. 시간이 없어서 이 인간은 다음에 한번 우리 연구 해봐요.
나라 말라 먹을 놈들이에요. 그리 고 야당 이야기 잠깐 할게요. 난 이 야당 하는 놈들 이것들 대체 국회 의원 맞는지 그게 궁금해요. 하는 일도 없이 지내들끼리 머리 터지게 싸움박질만 하고 여당 한테 비아 냥거림이나 듣고, 어이구 부끄러운 줄 알아라. 홍준표 이 사람 난 잘 봤는데, 이거 더 조사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 생각은 나만 그런가? 뭐하나 똑똑히 한 것도 없이 큰소 리만 치고, 뭐 아니 배신 때리고 나 간 바른정당 인간들과 합치려고 친 박계 의원들을 나가라고 하는데, 분란 더 일으키지 말고 그냥 다 포 용해라. 지금 암만 합당 하려고 해 도 합당 안 된다. 아니 게네들이 짱 구냐 나왔다 들어갔다 하게, 그냥 앞만 똑바로 보고 가라 말을 들으 니 전술 핵무기 달라고 미국 온다 고 했으면 그거나 신경 쓰고 집안 단속이나 잘해라, 정말 나라 안팎 이 풍전등화(風前燈火) 입니다. 어 떡하면 좋지요? 오늘 여기까지 하 겠습니다. 휴 박원장 입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그러나 저러나 이 인간들이 다
(832) 443-9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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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7, 2017
|미국뉴스|
재외국민도 개헌투표 참여하나 중앙선관위, 국민투표법 개정의견 제출
내년 6월 실시될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외동포들도 헌법 개정안 찬반 국민 투표에 참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국 민투표법 개정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 다고 전했으며 이는 지난 대선 및 총선 처럼 재외국민들의 참정권을 실질적으
로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것으 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1989년 개정된 현행 국민투표법은 공 직선거법, 주민투표법 등의 관련법의 개선사항을 반영하지 못하며 투표운동 을 매우 제한적으로 허용해 국민투표 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사형성을 저해 하고 있다”며 국민투표 의견을 제출하 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법개정 의견을 살펴보면 △투표운동 시기 제한 폐지 △단체 투표운동 허용 △대중매체를 이용한 투표운동신설 △ 선거방송 토론위원회 주관 토론회 신 설 등으로 국민 투표안에 대한 투표운 동의 자유를 확대시키는데 무게를 싣 고 있다.
제5회 미주한국국악경연대회 성황리에 잘 마쳐 미주예술원 다루(대표: 서연운)가 주최한 제5회 미주한국국악경연대 회가 지난 10월 14일(토) 엘에이에 위치한 반스달극장에서 열렸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남가주의 제 일 큰 행사인 엘에이 축제 날짜와 퍼래이드 시간까지 겹치는 바람에 참여자들과 행사의 자원봉사자들 이 스케줄 변경으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참석률이 약간 저조하였다. 하 지만 엄정한 예선을 거쳐 걸러진 총 20팀이 다른 해보다 질 높은 연주와
무용솜씨를 발휘하여 참석한 이들 에게 많은 즐거움을 준 행사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샌디에고 풍물 팀 ‘풍물’이 종합 대상의 영예를 차 지했다. 종합대상자는 2000달러의 상금과 IDC 국제델픽위원회 사무총 장상 (베를린세계예술올림픽)을 받 았다. 대상으로는 소리부문에서 홍송희 씨가 판소리 ‘흥보가’를 불러 상금 1000달러와 사단법인 동초대상을
받았으며, 무용부문에서 홍희정씨 가 ‘살풀이’를 선보여 상금1000달러 와 우리춤보존회상을 받았으며, 기 악부분에서는 거문고를 연주한 손 서윤 학생이 상금1000달러와 한국 예총회장상을 받았다. 특별상으로는 소리부분의 신윤희 씨가 판소리 ‘춘향가’ 중 한 대목을 불러 300달러와 한국문화원장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최우수상, 우수 상, 장려상, 재능상 등 많은 상금과 부상이 주어졌다.
또한 선관위는 말, 전화, 어깨띠 등 소 품,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자우편,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투표운동을 상시 허 용하고 정당 및 투표운동을 할 수 있는 단체 등의 대담, 토론회와 정당의 방송, 신문, 인터넷 광고를 확대 및 신설해 투 표 운동의 자유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선관위는 국민투표 절차 변경에 대한 개정안도 포함시키고 있다. 국민 투표 18일전까지 공고해야 하는 현행 법규에서 헌법 개정안을 국회가 의결한 후 30일 이내로 변경하는 안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개헌안에 대한 국민투표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번 기회에 국민투표법을 정비해야 한다는 내부 공감대가 있었다”고 전했다.
특별공연으로는 한국에서 방문한 김수연 명창과 박수관 명창이 관객 들과 함께 흥을 돋우며 대회결과를 기다리는 경연자들의 긴장을 해소 시키는 무대를 엮어 경연대회가 성 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한국 커뮤니티 의 많은 분들이 적게는 20불부터 많 게는 몇 천불까지 기부를 하여 한국 국악 발전을 위해 마음의 성원과 한 국 전통의 뿌리를 지키고자 기부해 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앞 으로 이러한 대회를 통해 한인 사회 가 한마음으로 우리 고유의 음악과 예술을 지켜가는 노력을 꾸준히 보 여줄 수 있는 기회가 많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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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41 |
|미국뉴스|
부시, 오바마 두 전임 대통령의 '트럼프주의' 비판
"편협함과 백인우월주의는 반미국적 신성모독" “여러분들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리의 정치가 우리의 가치를 반영하는 대신 우리 공동체를 감영시키고 있고, 함께 일할 방법 을 찾고 실용적 방법으로 일을 하는 대신 의도적으로 대중을 화나게하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악마화하 고, 단기간의 전술적 이해를 위해 지지층을 지지층을 열받게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만 있다”고 지적했다. 고정 지지층 결집을 위해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 는 트럼프 정부의 통치술에 대한 비판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을 그러면서 “야유하지 말고 투표하라”고 촉구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침묵을 지키 던 두 전임 대통령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했다. 조 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19 일(현지시간) 각각 연설을 통해 트럼프 정부 출범 후 심화되고 있는 분열의 정치를 비판하고 자유무역과 이민이란 미국의 전통적 가치 복원을 주장했다. 두 사 람은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한 번도 언급하지 않 았지만 누구를 향한 비판인지는 쉽게 알 수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공화당 소속인 부시 전 대통 령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조지 W. 부시 연구소 주최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기본적인 이념에 대한 도전에 맞서 “미국의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족주의와 편견을 비판하며 자유무역과 이민을 옹호했다. 그는 “우리는 민족주의가 반이민주의로 변 질되는 것을 목격했고, 이민이 미국에 가져다준 역동 성을 잊어버렸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는 자유시장과 국제무역에 대한 자신감이 약화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면서 “분쟁과 불안정, 빈곤들은 보호주의 아래에 서 발생했다는 것을 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의 안보는 멀리 떨어진 곳의 혼란 과 절망에 의해 위협받는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고립 주의 정서의 복귀를 목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기조에 따라 보호주의에 매 달리고, 무슬림 입국금지 행정명령 같은 반이민 정책 에 주력하고, 고립주의 외교정책을 표고 있는 트럼프
정부에 대한 정면 비판이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어 “편협함과 백인우월주의는 어떤 형태이든 미국적 신념에 반하는 신성모독을 의 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버지니아주 샬럿츠빌 집 회에서 폭력 사태를 유발한 백인 우월주의자들을 옹 호한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한 것이다. 그는 “편협함 이 미국에서 점점 대담해지고, 정치가 점점 더 음모이 론과 노골적인 날조에 취약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지 적했다. 부시 전 대통령의 16분에 걸친 연설은 사실상 ‘트럼프주의’에 대한 항목별 비판이나 마찬가지였다. 민주당 소속인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 와 버지니아주 주지사 선거 민주당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주로 투표참여를 호소하 면서 미국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열의 정치를 질 타했다. 그는 뉴저지주 뉴웍에서 열린 필 머핀 민주당 뉴저지 주지자 후보 지지연설에서 “수 세기 전으로 거 슬러 올라가는 낡은 분열의 정치를 거부하라”고 촉구 했다. 그는 “우리가 잠재웠다고 생각한 똑같은 (분열 의) 정치를 지금 다시 보고 있다”며 “지금은 19세기가 아니라 21세기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분열 의 정치를 비판한 것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어진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 서 열린 랄프 노덤 민주당 버지니아 주지사 후보 지 지연설에서는 “우리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다”며
길원옥 할머니와 함께 한 평화콘서트 지난 10월 15일(일) 오후 6시 The Vault Lounge (2951 W. Ball Rd. Anaheim)에서는 특 별 콘서트가 열렸다.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89세 가 되어서야 이룬 길원옥 할머니의 뜻 깊은 콘 서트였다. 콘서트의 주인공은 일제에 의해서 위 안부로 끌려가 온갖 어려운 고난을 겪어온 길원
옥 할머니로 지난해 처음 음반을 발표했다. 이 번 행사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LA나비 (Nabi Fund) 기금의 공동 주최로 일본군 '위안 부' 문제 해결과 보편적인 여성인권에 대한 관심 을 가진 한인들을 대상으로 15일과 16일 양일간 열렸던 후원행사의 일환이었다.
두 전임 대통령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정 치적 발언을 자제해왔다. 때문에 두 사람이 동시에 목 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은 공통의 위기감을 보여주는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오바마 정부에서 국무부 부장 관을 지낸 앤서니 블링큰은 뉴욕타임스에서 “두 대통 령들의 강력한 웅변은 두 정당이 국내외에서 지지했 던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들이 위험에 빠졌다는 경고” 라고 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인 톰 번스타 인은 “오늘 부시 전 대통령이 말한 것은 모두 미국 가 치의 재확인”이라고 해설했다. 부시 정부 국가안전보 장회의(NSC)에서 근무했던 리차드 폰테인은 워싱턴 포스트에서 부시 대통령 발언의 기본 맥락은 강력한 안보 동맹을 지지하고, 인권과 자유무역을 옹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주도해 서 수립한 질서에 대한 방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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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2 | OCT 27, 2017
한국뉴스
문 대통령
"4대국 외교가 정말 중요한 시기" 4강대사 신임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북한 핵·미사일이 워낙 엄 중한 상황이기 때문에 북핵문제 해결, 한반도 평화체 제 구축, 나아가 동북아 전체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미국·중국·일본·러시아) 4대 국가 외교가 정말 중요 한 시기”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4강국 주재 대사 신 임장 수여식에서 “4대국 외교는 우리 외교의 기본”이 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4대국 대사를 모두 특임대사로 임명 하는 것은 제가 기억하기로는 처음”이라며 “4대국이 우리 외교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과 지금 국면, 그리 고 우리가 새 정부의 어떤 외교 정책의 기조를 지금 세우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이 국면에서는 우리 4대국 대사들이 우리 정 부의 국정철학을 대변할 수 있고, 또 정치적 기준도 충분히 갖춘, 그런 분들이 맡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 조했다. 4강국 대사를 모두 한반도 문제나 해당국 외교 업
무에 전문성이 없는 정치인 또는 캠프 인사들로 채웠 다는 비판을 의식한 발언으로 여겨진다. 이 자리에는 조윤제 주미대사, 노영민 주중대사, 이 수훈 주일대사, 우윤근 주러대사와 배우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조 주미대사에 대해 “주영대 사도 하셨기 때문에 외교 경험 있으시고 잘 하시리 라 믿는다”고 덕담했다. 조 대사는 노무현 정부 때인 2005~2008년 주영대사를 지냈다. 이 주일대사에 대해선 “(노무현 정부에서) 동북아 (시대)위원장도 하셨고, 우리 정부에서는 국정기획자 문위 외교안보분과 위원장을 맡아서 잘 하시리라 믿 는다”고 기대했다. 이어 노 주중대사와 우 주러대사에 대해서는 “외교 는 처음이시겠지만 각각 중국, 또 러시아 전문가이시 기도 하고, 우리 여당에서 차지하는 정치적 부분이 워 낙 크시기 때문에 아마 그 나라에서도 비중 있게 받 아들이지 않을까 싶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각 대사들이 부임하는 나라들의 현안 도 짧게 언급했다. 한·미 관계와 관련해선 “북핵문제 에 대한 양국 간 공조, 한·미동맹 강화뿐 아니라 한· 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 방위비 분담 등 난제들 이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한·일 관계는 “북핵 문제 공조와 함께 과거사 정리 문제와 또 미래발전적 관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 이 부분을 조화스럽게 잘 외교로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중 관계에 대해서는 “사드 문제를 넘어서 양국 관계를 우리 경제 교역에 걸맞게 비약적으로 발전시켜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 다. 한·러 관계를 두고 “그 전까지는 남북러 3각 협력 의 틀 속에서 러시아와 관계를 생각했는데 이제는 북 한과 관계가 아직 여의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우선 러시아하고 여러 가지 협력관계 발전을 그 자체로서 목적을 두고 해나가고, 그것을 통해서 나중에 북한까 지도 3각 구도 속으로 끌어들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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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43 |
|한국뉴스|
재판 거부로 원활한 진행 ‘미지수’ 법원, 박근혜 국선변호인 5명 선정 법원이 재판 거부를 선언하고 변호 인단이 모두 사임한 박근혜 전 대통령 (65) 사건을 맡을 5명의 국선변호인을 25일 선정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국선변호인과 함께 재판을 진행할 가 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 윤 부장판사)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의 사선변호인 전원이 사임함에 따라 국 선변호인으로 총 5명의 변호사를 선정 했다”고 밝혔다. 국선변호인단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재판부는 “12만 페 이지가 넘는 수사기록과 법원의 공판 기록 등 방대한 기록 분량을 고려하고, 사실관계 파악 및 법리 검토 등이 필요 하다고 봐 여러 명의 국선변호인을 선
정했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이들 변호인의 구체적인 인 적사항을 당분간 비공개하기로 했지만 법조 경력이 6년부터 31년까지 다양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선변호인을 해 본 경력이 있는지, 박 전 대통령 사건 을 맡을 의사가 있는지 등을 고려해 재 판부가 선정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이 국선변호인 과의 접견 자체를 거부하거나 재판에 계속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재판 이 제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접견 을 하지 못하면 국선변호인은 피고인 의 의사를 반영해 변론을 하지 못하게 된다. 법조계에선 최악의 경우 박 전
대통령이 불출석한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하는 ‘결석재판’이 되고 국선변호 인들은 기록만 검토한 뒤 변론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기존 변호인단이 검찰의 수 사기록을 대거 부동의하면서 수백명의 증인을 장시간 신문해야 했던 것과 달 리 국선변호인들은 반드시 필요한 증 인신문만 추릴 것이기 때문에 신속하
게 재판이 진행될 수 있다고 보기도 한 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6일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는 의미가 없다는 결론 에 이르렀다”며 사실상 재판 거부를 선 언했다. 유영하 변호사 등 박 전 대통령 의 변호인단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재 판부의 추가 구속영장 발부에 항의해 전원 사임했다.
청와대 NSC 실무조정회의 “북한 추가도발 가능성 상존” 청와대는 24일 이상철 국가안보실 1 차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조정회의를 열고 최근 북한 동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 에서 “실무조정회의는 북한이 9월15일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 이래 한 달 이상 추가 도발을 감행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 유의하는 한편, 추가 도발 가능성이 상존한 것으로 평가했 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변인은 “실무조정회의에 서는 한반도 안보 상황과 북한의 대내
외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그 대처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점검했다”고 말 했다. 청와대가 이번 정부 들어 NSC 실무 조정회의 개최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NSC 회의는 의장인 대 통령이 주재하는 전체회의, 국가안보 실장이 외교안보부처 장관급들을 모아 주재하는 상임위, 안보실 1차장이 차관 급들 모아 하는 실무조정회의로 나뉜 다. 실무조정회의는 매주 한 차례 개최 되는 것이 원칙이다. 청와대가 이 회의 개최 사실을 공
개한 것은 안보실이 북한의 추가 미사 일 발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 던 10월10일(노동당 창건기념일), 10월 18~24일(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이 지났음에도 북한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것과 관계있는 것으로 보 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내달 7 일 방한을 앞두고 미군이 항공모함과 전략폭격기 등 전략자산을 대거 한반 도와 주변에 파견한 상황에서 북한은 한달째 추가 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때까지 지금 같은 태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한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각종 미사일들을 발사할 수 있도록 대기시켜놓은 뒤 아직도 그 상태로 그대로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실무조정회의에는 이 1차장 외 에도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서주석 국방부 차관, 김상 균 국정원 2차장, 최병환 국무조정실 1 차장,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가 참석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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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 KOREA WORLD
OCT 27, 2017
|한국뉴스|
문 대통령
“공론조사로 탈원전 에너지전환 국민 공감대 확인” 는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후 속조치 과정에서 공론화위원회의 권고 를 충분히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했 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공론화 과정 을 통해 우리가 가야 할 탈원전, 탈석 탄, 신재생에너지 확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확인 할 수 있었던 것도 의미있는 성과”라 고 말했다. 공론조사 결과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공사를 재개하게 됐지만, 시 민참여단의 원전 축소 권고에도 주목 해 향후 에너지 정책을 펴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 회의를 주재하며 “국가적 갈등 과제를 소수의 전문가들이 결정하고 추진하기 보다는 시민들이 공론의 장에 직접 참 여하고 여기서 도출된 사회적 합의를 토대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훨씬 가 치있는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 논의는 이러 한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가 현안을 결 정하는 역사적 첫 걸음”이라며 “정부
이날 회의에서는 신고리 5·6호기 공 론화위원회 권고내용 및 정부방침, 신 고리 5·6호기 공론화 후속조치 및 에너 지전환 로드맵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채화식에 맞춰 각 부처에 올림픽 홍보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성화 봉송 기간을 평창 올림픽에 대한 국민 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붐 조성에 대
“수출입은행 ‘MB 실소유 의혹’ 다스에 특혜 대출” 수출입은행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 의혹을 받는 주식회사 다스 에 대한 대출을 12년 만에 10배 가 까이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은 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현재 다스에 대한 수은의 대출액은 모두 6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출 관련 대출이 455억원, 해외사업 대출이 209억원
이다. 수은의 다스에 대한 대출은 2004 년 60억원에서 지난해 664억원으로 12년 만에 10배로 늘어났다. 처음 대출을 한 것은 2004년 9월 담보대 출 60억원이었다. 당시 금리는 4% 였다. 이후 이명박 대통령 재임기간이 던 2009년 6월 대출액이 90억원 증
액되면서 신용대출로 바뀌었는데 금 리는 여전히 4%였다. 대출금액은 2013년 12월 305억원으로 155억원 늘었다. 2014년 9월에는 545억원으 로 240억원 증액됐다. 2015년 9월 대출액은 455억원으로 감액돼 현재 까지 유지되고 있다. 수은은 다스의 북미법인과 체코법 인에 모두 209억원을 대출했으나 북 미법인은 2014년과 2015년에 손실
한 확실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신 문, 방송, 온라인, 옥외 등 모든 매체를 활용한 전방위 홍보를 추진하고 특히 젊은층의 참여를 위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국무회의에서는 인사혁신처의 보고 로 2014년 세월호 사건 당시 학생들을 구조하다 숨진 김초원·이지혜 교사의 순직 인정을 넘어 앞으로 모든 비정규 직 공무원에 대해 국가가 순직을 인정 하고 합당한 보상·예우하는 방안도 논 의됐다. 문 대통령은 “공무 중 사고를 당한 분들이 순직 인정에 있어서 차별 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오늘 논의가 공직사회에 남아있는 차별 해소 의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체코법인은 2015년과 지난해 손 실이 발생했다. 박 의원은 “대출금액이 늘어 신용 리스크가 확대됐는데도 대출금리 변 동이 없는 것은 특혜 소지가 있다” 며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신용대출 임에도 모기업인 다스에 연대보증을 요구하지 않은 것도 특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수은 관계자는 “다스는 2004년에 비해 매출, 자기자본 규모, 금융권 차 입 규모가 커졌다”며 “신용도도 12 단계 중 10단계에서 5단계로 좋아져 특혜라고 보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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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교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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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
‘동성애자 항존직 될 수 없다’ 조항 신설 예장통합, 연일 동성애 대책 잇따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는 동성애자 및 동성애 옹호론자들이 교회 직원이나 신학교 교직원 이 될 수 없도록 했다. 총대들은 교단 헌법의 ‘직원선택’ 관련 시행세칙에 ‘동성애자는 교회의 항존직(장로·권사·집사)과 임시 직, 유급 종사자가 될 수 없다’는 조항을 신설하는 내 용의 헌법 개정안을 전격 통과시켰다. 이같은 규정은 교단 산하 7개 신학대학 교직원에게도 적용된다. 앞 서 통합 총회에서는 동성애자 및 동성애 옹호론자의 신학대 입학 금지안도 통과됐다. 전날에는 현재 시행 중인 (목회)세습금지법이 ‘성 도의 기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이를 삭제하고, 수정·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총회 헌법위원회의 보고 서가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최기학 총회장은 “헌법위 해석에 따라 헌법 개정 헌의안이 상정되는 등의 절차 는 내년 103회 총회에서나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당장 세습방지법을 개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위한 어떤 장치들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합동 총회는 또 목회자납세문제대책위원회가 ‘종 교인 과세 2년 시행 유예를 국회에 건의키로 한다’는 청원을 허락했다. 이에 따라 납세 연구와 준비를 위 해 위원회를 1년 더 유지키로 결의했다. 대책위원장 인 소강석 목사는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법안은 과 세 대상과 범위 규정이 불명확하고 갈등 소지가 있어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준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 해 2년 시행 유예가 불가피하며, 종교계가 정부와 함 께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합동 총회에 ‘어린이 세례’도 처음 도입될 전망이 다. 총회 유아세례개정연구위는 만 6세까지 유아 세 례를, 만 7세부터 13세는 어린이 세례를 줄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보고했다. 현행은 만 2세까지 유아 세 례를 줄 수 있다.
기침, 임원 교체 마무리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총회장 안희묵 목사)는 신 구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예장합동, 총신대 정상화에 청신호 예장합동 총회는 총회와 총신대 이사들간 수년째 빚어온 갈등의 해결 실마리를 찾았다. 총회상설기소위원회는 총신대 재단이사장대행 김 승동 목사와 재단감사 주진만 목사의 천서(총대권) 제한 해제를 요청했다. 김 목사와 주 목사가 “총회 지 시에 적극 따르겠다”고 밝힌데 따른 조치다. 양측이 극적으로 화합 의지를 내비치면서 총신대 정상화를
안희묵 신임 총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지금 침례교 는 서로 나뉘어서 갈등하고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관계를 중심으로 화합하면서 함께 나아가자”고 교 단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관계를 중시하더라도 교 단 발전과 미래에 거침돌이 된다면 관계보다 교단 발 전을 선택할 것”이라며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보시 기에 정직하게 최선을 다해 교단을 섬기겠다”고 말했 다.
기침 총회는 종교인 과세와 관련해 국세청 관계자 를 초청, 설명회를 가졌다. 또 부산 침례병원 회생과 관련, 9명을 추천받아 대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한적인 전권을 주기로 결정했다.
예장합신, 동성애 저지 대책 수립 예장합신은 교단 차원의 동성애 대응책을 마련했 다. 총회 동성애저지대책위는 교단 소속 목사와 장로 가 동성애를 지지하거나 옹호할 경우 면직·출교하도 록 청원키로 했다. 대책위가 규정한 동성애 지지 및 옹호의 구체적인 사례로는 ‘동성애자에게 회개 없는 세례를 집례하는 경우’ ‘동성 결혼 주례를 집례하는 경우’ ‘동성애 행위 를 하는 경우’ ‘동성애 옹호 발언이나 설교 강연 등을 하는 경우’로 제시됐다.
그교협, 동성애대책운동본부 설치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그교협·회장 신조광 목사) 는 18일부터 20일까지 충남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개 최한 제82회 정기총회에서 신조광 현 총회장이 연임 에 성공했다. 제1부회장에는 최연기(고양 신덕교회) 목사가, 제2부회장에는 김생수(강릉제일교회) 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그교협은 동성애대책운동본부를 설치하고 ‘동성 애·동성혼 개헌 반대’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또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에 가입해 교회연합운동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종교인 과세 문제에 대해선 목회 자들이 자진납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 다.
Gospel
OCT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51 |
|종교뉴스|
“최소 여건만 되면 평생 사역할 일꾼 많아” 문화선교단체 ‘길커뮤니티’ 이광주 대표 인터뷰 지금도 대학교나 교회, 봉사단체 등 많은 현장에서 많은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몸과 마음을 다해 약자와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 하지만 시간 이 지나면 사역을 지속하기 쉽지 않 다. 한 문화 선교 사역팀 전도사는 “나이가 들면 생계문제로 사역 현 장을 떠나는 팀원들이 대부분”이라 며 “그들도 계속 섬기고 싶어하지 만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다”고 아 쉬워했다. 그렇다면 이들이 하나님 이 주신 사명을 이어나갈 방법은 있 을까. 초교파 문화선교단체 길커뮤 니티 대표 이광주(사진) 목사를 최 근 서울 영등포구 선유동1로 길커 뮤니티 사무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자를 고용할 계획인데 4대 보험, 합 리적 임금 지급 등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임 사역자를 고용하면 평일에 쉬는 날 을 주고 주말에 교회 파트사역자로 일하게 해 예배 현장과도 괴리되지 않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 지난 1월 경기 용인 수지수양관에서 열린 ‘길2017 청소년 생명 문화캠 프’에 참가한 길커뮤니티 사역자들과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작하며 규모와 사역 범위를 늘려나 갔다. 설립 19년째인 지금까지 총 200명이 함께한 규모 있는 단체가 됐다.
길커뮤니티는 한신대 기독교교 육과 학생 13명이 1999년 ‘기독교 문화사역팀 길’을 창단하면서 시작 됐다. MBC대학가요제 금상 수상자 고지아 목사(원주 한마음교회)를 필두로 몸찬양, 슬라이드를 통한 성 경 동화 구연 등 다양한 형태로 청 소년 캠프에서 예배를 드렸다.
길커뮤니티는 청소년들의 꿈을 건강하게 이뤄주기 위한 교육 사역 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크리스챤소명교육개발원과의 연계 를 통해 2박3일간 ‘길2017 청소년 생명 문화캠프’를 진행하며 청소년 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 목사는 “지금은 몸찬양이 흔하 지만 당시 예배 중 독무를 한다는 것은 파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후 한신대 신학과를 포함해 뜻이 있 는 일반 대학교 학생들을 받기 시
이외에도 몸찬양을 삽화로 표현 한 몸찬양 교재집, 성경을 각색한 동화를 출판하고 아트스쿨을 여는 등 다양한 문화사역을 통해 청소년 들을 섬기고 있다. 2015년에는 이
정민(11)양이 작사·작곡한 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 평소 수련회를 가기 어려운 교회 청소년들을 위해 최저 로 수련회도 열고 있다.
찬양앨 때부터 미자립 비용으
길커뮤니티는 2015년 사단법인 으로 전환했다. 사단법인이 되면 투 명하게 후원을 받은 후 예산을 집행 할 수 있고 전임 사역자들에게 4대 보험 및 최저임금 이상의 사례도 안 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이유였 다. 이 목사는 “예산이 많이 필요한 미자립교회 캠프를 안정적으로 진 행하는 데 사단법인 전환이 큰 원 동력이 됐다”며 “앞으로 전임 사역
“정말 비전 있는 사람이 세워져 야 그를 통해 좋은 콘텐츠가 만들어 집니다. 최소한의 여건만 된다면 하 나님을 위해 평생 일할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 세상에 많습니다. 길커뮤 니티는 이런 이들을 세우는 단체가 되려고 합니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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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7, 2017
|칼럼|
ㅣ목회칼럼ㅣ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면서 1517년 10월 31일 독일의 마틴 루 터(Martin Luther, 1483-1546)가 당 시의 타락과 부패로 인하여, 하나님 의 말씀과는 전혀 상관이 없이 전통 과 관습에 매여서 무너져 내려가던 로마 카톨릭 교회를 향해서 하나님 의 말씀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신앙 의 개혁운동을 일으킨 것이 종교개 혁(Protestant Reformation)의 신호 탄이 되었던 것이다. 다시 말해서, 루 터가 1517년 10월 31일 독일 비텐베 르크 대학교 교회의 정문 게시판에 로마 카톨릭에 항거하는 95개의 논 재를 붙였었는데, 이것이 바로 종교 개혁의 시작이 되었던 것이다. 그후 로 수 많은 종교개혁자들이 개혁정 신을 이어받아 종교개혁을 이룬 것 을 알 수가 있다. 마틴 루터 외에 주 목할 만한 종교개혁자들을 든다면, 2세대 독일의 종교개혁자 필립 멜란 히톤(Philipp Melaneheton, 14971560)을 비롯하여, 스위스 취리히의 종교개혁자 울리히 쯔빙글리(Ulrich Zwingli, 1481-15310), 제네바의 종 교개혁자요, 기독교의 교리들을 총망 라한 “기독교 강요”(Institutes of the Christian Religion)를 집대성한 존 칼빈(John Calvin, 1509-1564), 스콧 틀랜드의 종교개혁자 존 낙스(John Knox, 1505-1572), “천로역정”의 저 자로 알려진 존 번연(John Bunyan, 1628-1688) 등을 들 수가 있을 것이 다. 종교개혁은 마틴 루터에서 시작 이 되었다고 한다면, 요한 칼빈(John Calvin, 1509-1564) 에 의해서 집대 성되었다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따 라서 2017년인 금년은 종교개혁 500 주년을 기념하는 해이기도 하다. 필 자는 이를 기념하면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면서”란 제하의 주 제로 글을 쓰려고 한다. 우리가 잘 아는 다섯 솔라(Five Solas)는 종교개혁 때에 처음으로 대 두된 기독교의 다섯 가지 표어로서, 라틴어로 쓰여졌다. 이것은 로마 카 톨릭의 가르침에 항거하며 반대한 개신교(Protestant) 의 기본적인 믿 음의 체계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로마 카톨 릭 교회에서는 이것을 인정하지 않 고, 개신교회는 대체로 이 개념을 따 르고 있다고 본다. 필자는 이 다섯 가 지의 솔라들을 먼저 설명하고 나서, 필자가 제안하고자 하는 내용을 말
하고자 합니다. 맨 먼저는 “Sola Scriptura”(오직 성경)의 사상이다. 이것은 신구약 성 경을 유일신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 여진 권위있는 말씀으로 보면서(딤 후 3:16), 전혀 오류가 없으며, 기독 교 교리의 유일한 원천으로 보는 사 상인 것이다. 성경은 기독교인들의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표준이며, 기 준이라고 하는 보는 것이다. 성경은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으며, 문체가 명료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의하 여 자기 해석이 가능하다고 하는 것 이다. 성경 만이 거룩한 전승은 아니 고,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전승도 인
정하면서, 교회가 권위적으로 성경을 해석할 수 있다고 하는 로마 카톨릭 교회의 전통과는 반대가 되는 사상 인 것이다. 그렇다고 Sola Scriptura 가 기독교의 오랜 전통을 완전히 무 시하려는 의도는 아니다. 다만 기독 교의 모든 전통은 오직 성경의 권위 아래에 있어야 하며, 성경에서 근거 를 찾을 수 없는 전통은 인정하지 않 는다는 것이다. 다음에는 “Solus Christus”(오직 그 리스도)의 사상이다. 이들의 자연 상 태에 대한 입장은 모든 인간은 죄로 인하여 참된 생명력을 잃어 버린 절 대적인 절망의 상태로서, 죄의 종 노 릇을 하고 있으며, 현세에서도 하나 님의 진노를 받지마는 사후의 심판 에서 죄에 대한 대가로 영벌을 받는 다는 사상이다. 이러한 상태에서 죄 인된 인간은 스스로 벗어날 능력이 전혀 없고, 인간 구원의 유일한 길은 십자가에서 선택된 자들의 모든 죄 를 짊어지시고 돌아가신 예수 그리 스도를 믿는 것 밖에는 없다는 사상 이다(요1:12, 14:6). 오직 예수 그리
스도를 믿음으로만 하나님의 의를 완전히 이루게 되며, 하나님의 자녀 가 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구원을 받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Sola Gratia”(오직 은 혜)라는 사상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덧입혀 주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물로서, 하나님이 인간 쪽에 아무런 조건을 찾지 않으신다 는 내용이다. 믿음 역시도 하나님의 선물이며,구원의 은혜를 받는 통로 역할을 할 뿐이다(엡2:8-9). 에베소 서 2:4-5절에 보면, “긍휼이 풍성하 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고 말씀 하신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만 구원을 받은 자 들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하 나님의 은혜 앞에 항상 감사해야 하 며, 그 은혜를 영원토록 찬송해야만 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Sola Fide”(오직 믿음) 의 사상이다. 하나님이 내리시는 구 원의 은혜는 오직 믿음을 통해서만 받을 뿐이지, 다른 그 어떤 것들이 전 혀 요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틴 루터는 로마서를 연구하다가 로마 서 1:17절의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 자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 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 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 니라”는 말씀을 붙잡고, 인간의 행위 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받 는 다고 외쳤던 것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로는, “Soli Deo Gloria”(오직 하나님께 영광)의 사상 인 것이다. 성직자들의 권위가 하나
님의 권위와 혼동되던 기존의 로마 카톨릭 교회에 반하여서, 모든 영광 은 사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만 돌려 드려야 한다는 사상이다. 고린 도전서 10:31절에 의하면,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 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 라”고 명령하고 있다. 인간의 구원은 하나님이 시작하시며, 하나님이 완성 하시는 사역이며, 거기에 인간이 참 여하는 부분은 없으므로 모든 영광 을 하나님이 받으신다는 내용인 것 이다. 위의 다섯 가지의 사상들 외에 필 자가 외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성 령의 능력을 통한 마음과 생활의 변 화”(Transformation of mind and life through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인 것이다.오늘의 가장 심각 한 문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변화” 가 일어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 러니 이 세대와 이 세상은 자꾸만 더 욱 더 심각한 타락과 부패의 늪 속으 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 이 변해야만 이 세대가 새롭게 일어 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마음이 성령 의 능력으로 변하고, 그래서 우리의 삶과 생활 자체가 변화된다면, 우리 한국교회와 세계 교회에 소망이 있 을 것이라고 본다. 로마서 12:2절에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 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 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이 말씀 위에 굳건히 서서 이 세대의 악한 사 조의 영향력을 받지 아니하면서, 성 령의 능력으로 마음을 새롭게 함으 로 변화를 받아야만 한다. 마음의 변 화는 삶의 변화를 가져오게 되고, 우 리의 삶이 변화되므로 우리 가정과 교회와 국가와 세계의 변화를 가져 오게 되고야 말 것이다. 우리의 마음 과 삶의 변화는 이 땅에 주님의 소 원인 하나님 나라(The Kingdom of God)를 도래케 하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분명히 믿는다. 아멘.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학생처장
Column
OCT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53 |
|칼럼|
ㅣ목회칼럼ㅣ
크리스천의 삶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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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이면서도 하나님의 축 복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 까요? 눈에 보이는 선택대로 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를 선택하셔서 이 땅 가운데 불러 내셨음에도 불구하고 생명과 진리 가운데 살기 원하셔서 은혜로 인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는 세상사람들의 방식으로 살고 있 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감각적인 방식으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들 의 선택은 소돔이었고 참혹한 결과 를 갖게 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보기에 는 좋아요, 이 비즈니스와 이런 삶 의 방식을 선택하고 살면 정말 행 복할 것 같아요. 이 땅에 번성함과 부요함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물이 넉넉하니, 이것에서 번성함을 누리리라! 우리는 보이는 것을 보 고 선택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내용까지는 보지 못합니다. 자기의 가족들이 소돔과 고모라 성에 살면 서 철저히 부패되어 가는 모습을 롯이 눈으로 목격하게 됩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좋은 것들이 우리를 생명을 보존시켜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통해서만 신앙생활을 하지 않 기를 축원합니다. 두 번째 메시지는 우리를 보존
면 나는 좌하리라”
시키시며 우리의 생명을 영원히 보 존 시켜 주시는 분은 하나님 한 분 이라는 사실입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땅이 나의 소 망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 땅 을 누가 약속하셨나요? 하나님이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땅에 관심보다는 하나님께 관심이 있기 에 가나안 땅에 거주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우리의 시선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 땅에 머무는 것이 아 니라 하나님께 머물러야 할 것입니 다. 창세기 13장 9절 “네 앞에 온 땅 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 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
어디에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까? 땅에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의 관심은 땅에 있지 않고 하나님 께 있어요.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 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겠다. 나 는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나안 땅과 소돔 땅이 중요한 것이 아니 라 내가 누구와 함께 있느냐를 선 택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 렇다면 어디로 가든지 그 땅은 하 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땅, 하나님이 나와 함 께 하시는 땅인 줄 믿습니다. 그것 이 바로 아브라함이 신앙적으로 고 백한 내용입니다. 그것이 바로 아브라함을 통해서 오늘을 살아가는 신자들에게 주시 는 메시지입니다.
영적인 능력 또한 주십니다. 땅이 나를 부요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의 반석이라는 것을 고 백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선 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자 그 결과 하나님이 주신 축복은 무 엇인 줄 아세요? 창세기 13장 14절 “롯이 아브람 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 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 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영원히 주신다 라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을 선택하자 하나님이 엄청난 축복을 주십니다. 보는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며 영원히 줄 것이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와서 목사 님! A라는 비즈니스가 있는데요, 혹은 B라는 비즈니스가 있는데요 어떠한 땅이 가나안 땅입니까? 땅 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를 마음에 두는 한 어떤 것을 선택해 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 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시선이 하 나님께 있는 한 하나님께서 무엇을 결정하든 하나님이 동행하시고 지 켜 주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또한
이광재 목사 휴스턴 예닮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성 평등을 양성평등으로 오인하면 안돼” 최대권 교수와 정영화 교수의 주 제발표 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발 제자들은 개헌이 동성애·동성혼 합 헌법화(헌법에 합치됨)의 계기로 이용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성 평등 뒤에 숨겨진 동성혼을 경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고문현 숭실대 법학부 교수는 “헌 법 제36조 1항에서 ‘양성평등’ 문구 를 삭제하려는 시도는 우리 사회에 잔존하는 성차별의 개선을 위한 법 제 개혁을 저해하며 나아가 동성혼 일부다처제 등 사회규범이나 국민 정서상 수용하기 어려운 가족제도
를 법률상 승인할 가능성을 열어주 게 된다”고 우려했다. 기현석 명지대 법학과 교수는 개 헌에는 고도의 사회적 합의가 필요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국 사회 전반에 걸친 논의도 없는 상황 에서 동성애·동성혼을 허용하는 식 으로 헌법이 바뀐다면 우려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향후 개헌 정국에 서 권력구조 개편 논의와 동성혼 이 슈는 정치 진영의 주고받기 대상으 로 전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음선필 홍익대 법학부 교수는 먼 저 성 평등이란 개념이 동성애에 대
한 차별금지와 관련해 사용되고 있 음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 다. 성 평등을 양성평등으로 오인하 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헌법 을 개정하면서 전반적으로 많은 사 항을 다루다 보면 개별적으로 중요 한 사항에 대한 면밀한 검토는 무시 되거나 생략된 채 끼워 팔기나 주고 받는 식으로 대충 처리될 수 있다” 며 “개정(改正)이 아니라 개악(改 惡)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상우 인하대 사회교육과 교수 는 성 평등 개헌 논란은 차별과 인 권 침해만의 문제가 아니듯이 종교 만의 문제도 아니라며 성 평등 개헌
에 감춰진 논리와 찬반 논쟁을 무력 화하고자 하는 태도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헌의 초점을 분산시키지 말고 정치권이 먼저 자 성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이뤄 국가 의 유지 발전에 기여하는 개헌이 돼 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동성 커플이 혼인을 원한다 는 것은 인권 문제일 수 있으나 헌 법적으로 인정하는 경우 이는 공동 체의 문제이고 정치 문제가 될 수 있다. 인권의 적극적 보호를 넘어서 가족제도 변화에 대한 헌법적 승인 에 대한 판단이라는 시각이 중요시 돼야 한다”고 말했다.
Column
| 54 | KOREA WORLD
OCT 27, 2017
|칼럼|
ㅣ좋은 글ㅣ
위인들의 좋은 습관 본받기 훌륭하게 살았던 지도자들은 보 통 사람과 다른 생활습관들이 엿보 인다. 사람을 본받아 한두 가지라 도 닮아가고 따라하는 것도 좋은 교육이 될 수 있다. 몇 사람의 사례 를 찾아보기로 하자. (1)케네디(John Fitzgerald Kennedy/1917. 5. 29.-1963. 11. 22.) 대통령에게서는 반복학습의 힘을 배울 수 있다. ①반복학습을 통해 약점을 강점 으로 만든다. ②흥미 있는 주제를 가지고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눈다. ③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④싫증이 나더라도 도중에 포기하지 않는다. ⑤큰 목표를 세운다. (2)타이거 우즈(Eldrick Tiger Woods/1975. 12. 30.-)에게는 게 임의 법칙을 배울 수 있다. ①끝까 지 최선을 다한다. ②어려운 때일 수록 차분한 마음을 갖는다. ③인 생에 지름길은 없다. ④경쟁심과 승부근성을 기른다. ⑤공부를 소홀 히 하더라도 운동을 소홀히 하지는 않는다. (3)워렌 버핏(Warren Edward Buffet/1930. 8. 30.-)한테는 인내 의 정신을 배울 수 있다. ①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독서한 후에는 반드시 그 책의 내용을 요
약 정리한다. ③스스로 열심히 공 부한다. ④집안일을 거들어 직접 용돈을 번다. ⑤적은 돈도 소중히 여기는 것을 배워야 한다. 그는 또 워렌 버핏 성공 법칙 10 계명을 제시했다. ①이자를 재투자 해라. ②차별화하라. ③손가락만 빨 고 있지 마라. ④작은 지출을 무시 하지 마라. ⑤거래 전 계약서를 세 밀히 살펴보라. ⑥빌리는 데 한계 를 두라. ⑦끈질기게 밀어붙이라. ⑧그만둘 때를 알아라. ⑨위험을 평가하라. ⑩무엇이 진정한 성공인 지 알아라. (4)톨스토이(Leo Nikolaievitch Tolstoy/1828. 9. 9.-1910. 11. 20.) 에게선 자기성찰을 배울 수 있다. ①매일같이 일기를 쓴다. ②자신의 단점을 적어놓고 고치려고 노력한 다. ③먼저 남을 배려한다. ④늘 겸 손하게 배우려는 자세를 갖는다. ⑤역할 모델을 정한다. 이외에도 중요한 일에 시간을 할애하라고 가 르쳐주고 있다. ①일하기 위해 시 간을 내라. 그것의 대가는 성공이 다. ②생각하기 위해 시간을 내라. 그것은 능력의 근원이다. ③독서를 위해 시간을 내라. 그것은 지혜의 원천이다. ④운동하기 위해 시간을 내라. 그것은 끊임없이 젊음을 유 지하는 비결이다. ⑤친절하기 위해
시간을 내라. 그것은 행복으로 가 는 지름길이다. 등등이다. (5)록펠러(John Davison Rockefeller/1839. 7. 8.-1937. 5. 23.)에게는 자립심을 배울 수 있다. ①항상 용돈기입장을 기록해 용돈 을 관리한다. ②아무리 어려워도 이웃을 돕는다. ③근검절약하는 습 관을 기른다. ④세상에 공짜는 없 다는 말을 명심한다. ⑤인내심을 갖는다. 록펠러는 어머니를 기념하 기 위해 리버사이드 교회를 세웠 다. 그의 어머니는 10가지 유언을 남 겼다. ①하나님을 친아버지로 섬겨 라. ②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③주일 예배는 본 교회에 서 드려라. ④오른쪽 주머니는 항 상 십일조 주머니로 하라. ⑤아무 도 원수를 만들지 마라. ⑥아침에 한 날의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라. ⑦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반성하 고 기도하라. ⑧아침에는 꼭 하나 님 말씀을 읽어라. ⑨남을 도울 수 있다면 힘껏 도와라. ⑩예배 시간 에는 항상 앞자리에 앉아라. (6)빌 게이츠(William H. Gates III/1955. 10. 28.-)에게는 친구의 소중함을 배우자. ①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친구를 사귄다. ②좋아
[겨자씨]
순애보의 참사랑 ‘순애보(殉愛譜)’는 박계주의 장편소설입니다. 여기서 ‘순애’란 사랑을 위해 죽는다는 뜻 입니다. 1938년 ‘매일신보’에 당선된 이후 연재됐습니다. 기독교적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남 녀의 지순한 사랑을 묘사해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소설엔 두 가지 사랑이 대립 합니다. 참 마음과 헌신으로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 사랑과 육체적 쾌락을 추구하는 사 랑이 서로 갈등을 일으키며 전개됩니다. 사람들은 변함없이 이타적인 사랑을 참사랑이라 믿으면서도, 눈앞의 즐거움을 위한 거짓사랑에 빠져듭니다. 특히 육체적 사랑을 진짜 사랑 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말세에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쾌락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 하는 것보다 더하다고 말씀합니다(딤후 3:2∼4). 육체로 사는 사람은 마치 불꽃처럼 사라 져 버리는 사랑에 몸을 던져버립니다. 그러나 참사랑에는 영원한 기쁨이 있습니다. 사랑의 핵심은 영원성에 있습니다. 인간이 하루살이처럼 사라져 버린다면 굳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인간을 구원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육의 몸이 있은즉 영의 몸도 있다고 말씀합니다. 육체의 쾌락이 있으면 영의 영원한 기쁨도 있습니다. 순간의 쾌락을 제공하는 거짓 사랑에 현혹돼 영원한 행복을 주는 참사랑을 버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는 일을 찾아 열심히 한다. ③주 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 다. ④시간을 쓸데없이 낭비하지 않는다. ⑤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 는다. 그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① 태어나서 가난한 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지만 죽을 때도 가난한 건 당 신 책임이다. ②가는 말을 곱게 했 다고 오는 말도 곱기를 바라지 마 라. 다른 사람이 나를 이해해주길 바라지도 마라. ③때론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다지만, 노력조차 안 해보고 정상에 오를 수 없다고 말 하는 사람은 폐인이다. ④실수는 누구나 한번쯤 아니 수백 번 할 수 있다. 그러니 같은 실수를 반복하 면 그건 못난 사람이다. ⑤주는 만 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지 마라.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라.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오늘의 QT]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 12:11) 사람은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는 시간과 열정 을 아끼지 않고 쏟아 붓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 게 하루 24시간을 공평하게 주셨습니다. 금은 돈 만 있으면 언제라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번 지나가버린 시간은 결코 돈으로 살 수가 없 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자신이 하는 일에 부지런하다’는 것입니다. 자신 에게 주어진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은 결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주님은 라오디게아 교 회를 향하여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 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한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뜨뜻미지근한 신앙은 결코 하 나님이 원하시는 크리스천의 모습이 아닙니다. 하 나님을 섬기며 헌신하는 일에 주님이 쓰시고자 하 실 때에 열심을 다하며 충성하시기를 바랍니다.
Travel
OCT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55 |
|여행|
크루즈 여행 (2) 크루즈의 꽃
지중해 여행 카리브해 크루즈 허니문 카리브해는 전 세계 크루즈에서 절반 비중을 차지할 만큼 크루즈의 메카라 할 수 있다. 카리브해를 운항하는 크루 즈의 경우 미국인과 유럽인들 사이에 선 버킷리스트 1위로 꼽힐 정도. 코스 는 플로리다와 마이애미나 포트 로더 데일에서 출발해 카리브의 섬들을 순 항하는 것으로 구성되며 주요 기항지 는 푸에르토리코, 자메이카, 멕시코, 버 진아일랜드, 바하마, 낫소, 케이만 군도, 도미니카공화국 등이다. 운항 기간은 연중이고, 여름과 겨울이 성수기다.
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도 있 다.
하와이 크루즈 허니문 하와이는 연인들이 꿈꾸는 달콤한 여 행지이자 오래 사랑받아온 허니문 명 소다. 얼마 전에는 세계 여러 나라를 다 니는 ‘항공사 승무원들이 뽑은 최고의 허니문 휴양지’로 꼽히기도 했다. 이처 럼 매력적인 하와이를 여행하는 색다 른 방법, 바로 하와이 크루즈 허니문이 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디즈니 크루즈 라인 디즈니 크루즈 라인은 미국 남부 플 로리다에 베이스를 두고 있는 선박회 사다. 월트디즈니가 운영하는 만큼 크 루즈 선박을 특유의 콘셉트로 구성하 고 꾸며 ‘바다 위의 테마파크’라고 불린 다. 미국 각지에 있는 디즈니 리조트처 럼 재미거리와 흥밋거리가 가득하다. 보유한 크루즈 선박은 총 4대다. 규모 8 만 3000톤, 수용 승객 수 2400명에 달 하는 ‘디즈니 매직호’를 포함해 ‘디즈니 드림호’, ‘디즈니 원더호’, ‘디즈니 판타 지호’가 있다. 디즈니랜드가 어린이들만을 위한 공 간이 아니듯, 허니무너들의 특별한 휴 가와 경험을 위한 공간으로 디자인했 다는 게 공통점이다. 이 중 디즈니 드림 호를 타면 카리브해 크루즈 허니문을 즐길 수 있다. 선박 내에서 아찔한 슬라 이드로 유명한 ‘아쿠아덕’을 탈 수도 있 고, 밤마다 열리는 ‘해적들의 밤’ 등 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이하, NCL)은 하와이 크루즈 정기 노선을 제 공하는 유일한 선박회사다. 이곳을 통 해 하와이 허니문을 떠나면 여행이 더 욱 쉽고 행복해진다. 꿈의 신혼여행지 인 ‘하와이’와 꿈의 여행인 ‘크루즈’, 이 두 로망을 동시에 실현시켜주기 때문 이다. 일반적인 하와이 허니문은 섬에서 섬으로 이동할 때 비행기를 타야 한다 는 불편이 따르지만, NCL의 하와이 크 루즈를 이용할 경우 하나의 섬을 관광 한 뒤 선내에서 저녁 정찬을 즐기고 편 안하게 잠자리에 들면 다음 날 아침 또 다른 섬에 도착해 이색 경치를 바라보 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NCL은 매주 토요일 호놀룰루에서 출 항해 오하우, 마우이, 카우아이, 빅아일 랜드 등 하와이 4개 섬을 여행하는 크 루즈 코스를 제공한다. 또 ‘Fun-Ship’ 이라는 콘셉트로 즐겁고 자유로운 크
루즈를 추구한다. 드레스 코드가 따로 없어 턱시도와 이브닝드레스 같은 건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캐주얼 복장으 로도 저녁마다 대극장에서 열리는 라 스베이거스식 다양한 쇼를 무료 관람 할 수 있고, 마르디 그라스 카바렛 라 운지 & 나이트클럽에서 유흥을 만끽할 수 있다. 세계 유수 작가들의 예술 작품이 전 시된 소호아트갤러리에서 옥션에 참여 해 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한편 스노 클링 같은 해양 스포츠와 잠수함 관광, 흑등돌고래 관광, 할레아칼라 분화구 관광 등 현지 관광도 가능한데, 선내에 서 예약하면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뉴베리스트리트숍은 마치 바다 위의 백화점 같다. 이곳에서 다양한 브 랜드의 상품을 면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알래스카 크루즈 허니문 알래스카는 여름에 가장 인기 있는 크루즈 지역으로 손꼽힌다. 시원한 빙 하와 깨끗한 공기가 있고, 높이 4300m 이상인 19개 산봉우리, 3000여 개의 강, 300만여 개 호수, 야생이 자연 그대 로 보존되어 있는 지구상 마지막 프런 티어답게 천혜의 자연을 선사하기 때 문이다. 알래스카 크루즈는 3개 코스로 나뉜다. 벤쿠버에서 출발해 앵커리지에 도착 하는 ‘노스 바운드’, 앵커리지에서 출발 해 벤쿠버에 도착하는 ‘사우스 바운드’, 벤쿠버에서 출발해 다시 벤쿠버로 돌
아오는 ‘클레이셔 베이’다. 주요 기항지 는 케치칸, 발데즈,스칵스웨이, 주노이 며 운항 기간은 5월부터 9월까지다.
프린세스 크루즈 알래스카 크루즈의 하이라이트는 글 레이시어 베이다. 이 지역에서 가장 많 은 크루즈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선박 회사가 바로 프린세스 크루즈다. 깎아 지른 듯한 빙하 절벽 사이를 항해하며 좁은 협곡을 따라 들어간다. 그 덕분에 물 위에 떠있는 수많은 유빙과 그 위에 서 휴식하고 있는 바다표범들을 구경 할 수 있다. 국립공원 보안관이 함께 승선해 자세 하고 흥미로운 정보들을 이야기해주기 때문에 천혜의 자연을 더욱 깊이 있게 만끽할 수 있다. 크루즈 선박은 모든 승 객이 빙하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360도 회전한 후 다시 피오르드 사이 를 미끄러져 나간다. 프린세스 크루즈 는 알래스카의 신선한 식재료와 풍부 한 해산물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알 래스카 크루즈 허니문을 더욱 특별하 게 한다. 선상에서는 바비큐 파티를 펼지고, 빙하를 감상하며 정찬을 즐길 수 있는 빙하 조찬을 객실까지 제공한다. 특히 알래스카 요리 강좌는 모든 여행객이 참여할 수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 중 하 나다. 한편 알래스카 원주민들의 생활 모습과 야생동물들까지 볼 수 있으니 색다른 허니문을 즐기고 싶다면 알래 스카 크루즈 허니문에 주목해보자.
Cooking Reci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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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7, 2017
|요리 레시피|
◇ 다양한 요리 레시피 ◇
::: 재료 ::: 무 1통(약 1.3kg) 쪽파 6~7줄기 천일염 3Ts 물엿 1/2컵 고춧가루 3.5~4Ts 새우젓 멸치액젓 각각 1Ts씩 다진마늘 2Ts 생강가루 0.3Ts 설탕 1.5~2Ts
☆ 무생채 ☆ 무는 약 5~6cm 길이로 잘라 채 썰어 주어요. 저처럼 채칼을 사용 할 때는 무와 채칼의 각도를 직각 으로 유지해서 썰어야 무채가 고 르게 됩니다. 분량의 천일염과 물 엿을 넣고 고루 섞어 주어요. 물 엿으로 절이면 나중에 보쌈무처 럼 식감이 꼬들, 아작해져서 더 맛나요. 그냥 아삭한 식감이 좋으 신 분들은 물엿을 생략하시고 진 행하심 되세요. 물엿까지 넣고 고
루 버무려주면 바로 저렇게 물이 생겨요. 그대로 30분 정도 절여주 어요. 그동안 사용할 쪽파도 5cm 길이로 썰어두어요. 송송 썰어 사 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시간이 지 나 물이 흥건해졌지요? 절여진 무 는 살짝 물기를 짠 후 분량의 고 춧가루를 넣고 버무려 빨갛게 색 이 나도록 해요. 분량의 새우젓은 칼로 대충 다져 넣고 액젓과 다 진 마늘 등 양념을 넣고 잘 버무
려 주어요. 마지막에 쪽파를 넣고 잘 섞은 후 마무리합니다. 아작아 작 꼬들한 식감의 무생채 완성입 니다. 무생채를 좋아하는 탱이가 아주 행복한 얼굴로 저를 위해서 이렇게 만들었냐며 좋아하네요. 이번에 저는 생략했지만 새콤하 게 식초를 조금 넣어주어도 맛있 어요. 늘 새콤하게 익은 묵은지만 먹다가 마늘향이 풋풋하게 올라 오는 새 김치 같은 무생채 하나에
도 아주 행복해지는 요즘입니다. 시댁에서 이제 갓 담갔다는 김치 를 조금 얻어오긴 했는데 다들 생 김치가 반가웠던 터라 어찌나 잘 먹는지 금세 동이 나게 생겼거든 요. 얼갈이배추를 사다 조금 담가 둘까 하다가 조금 있음 김장인데 싶어 참자 하며 무생채만 담갔네 요. 그래서 더 반갑고 맛있게 느 껴지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OCT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57 |
Column
| 58 | KOREA WORLD
OCT 27, 2017
|칼럼|
강명수
강명수의
수필가, 예촌문화벤처 대표.
소설속의 여행지
<저서> 고마코의 설국에서 불랑세의 뉴올린즈까지. 히말라야 쿰부트레킹. 바이칼호에 별이 뜨네.
무탄트(1) 19
무탄트 저자: 말로 모건 줄거리 소개: 예촌문화벤처 대표 강명수
『 <무탄트>는 말로 모건이라는 미국인 여의사의 저서로 실제 소설보다 더 소 설 같은 논픽션입니다. 저자는 호주에 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던 차, 퀸즈랜 드 북서쪽의 원주민부족민들과 OUT BACK이라 일컫는 호주의 사막 오지 를 그들과 함께 횡단하며 생활하는 특 별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아무도 갈 수 없는 땅이라 하여 NEVER LAND NEVER LAND라고 불리는 이 불모지 를 횡단하며, 원주민들의 비 문명화된 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지혜는 상당한 흥미로움과 이해하기 어려운 신비스 러운 상황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이 책은 에버리전이라 불리는 호주 원주민들이, 현대 문명인이야 말로 지 구를 해치는 수치스러운 사람들, 바로 무탄드(돌연변이)라고 고발하는 애처 로운 절규이자 메시가 담긴 환경서이 기도 합니다. 』
94년 12월 30일 13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한 시드니의 햇살은 지구의 어느 다른 곳과는 별개의 빛을 가진 것처럼, 여행자 에게 충분한 행복을 주었다. 여백 이 많은 도시이기에 시드니 사람들 의 표정에서는 여유를 느낄 수 있 었다. 조그만 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샤워를 하고 나오니, 큰애가 “여기 가 정말 호주여”하고 진한 충청도 사투리로 믿기지 않은 듯 혼잣말을 한다. 헝그리잭이라는 햄버거 집에 가서 큰 햄버거 하나씩 사 먹고 사 진을 찍어가며 4,50분 걸어가니 시 드니 허버가 나온다. 지구상의 근 사한 명물 중 하나인 오페라 하우 스가 바라보이는 허니문 브리지 아 래에서 페리호를 타고 관광객들이 그림처럼 떠다닌다. 우리도 관광선을 탄 후 오페라 하우스 내부를 들여다보고 피곤해 서 호텔로 돌아가려하니 큰 아이가 관광 가이드북에서 본 아쿠아리움 에 가자며 고집을 부린다. 사람들 에게 물어물어 길 안내를 받고 스 카이 전철을 타고 그곳을 찾아 갔 다. 천정까지 인근 바닷물과 연계 해서 만들었기에 큰 상어들이 머리 위에 헤엄쳐 다니는 근사한 수족관 을 자칫하면 지나칠 뻔했다. 이튿날 아침 블루 마운틴으로 가 려고 구입한 버스 티켓이 B회사라 는 표시가 있기에 마냥 B버스만을 기다렸는데 도통 오지를 않는다. 큰 아이가 A버스를 타도 될 것 아 니냐는 성화에 ‘알지도 못하는 이 야기를 하느냐, 조용히 기다리기나 하거라’하고 오히려 핀잔을 주었 다. 그래도 B버스가 한동안 오지를 않아, 매표소에 물어보았더니 저 A 버스가 마지막 버스라고 하기에 부 랴부랴 탑승하였다. 어린 아들이 도움을 주는 일이 연거푸 벌어진 다. 그날 돌아본 블루 마운틴의 시 스터봉은 자연의 아름다움이 화창
한 날씨와 어우러져 더욱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다음날 숙소로 예약했던 시드니 교외에 있는 유스호스텔에 찾아가 니 한국 대학생 몇 명이 있었다. 저 녁 무렵에 근처를 돌아다니고, 피 자 가게에 들어가 주문을 하는데, 키 큰 종업원 아저씨의 재미있는 피자 종류 설명에 한참 웃었다. 저 렴한 유스호스텔의 숙소는 작은 방 에 2층 침대가 두 개가 나란히 있 었다. 아이들은 신기한 듯 올라가 장난을 친다. 침대에 몸을 누이니, 노인과 바다에서 노인이 누웠던 침 대 생각이 났다. 상어에게 잡은 고 기를 다 빼앗기고 치쳐 버린 노인 은 집에 돌아가 오로지 침대에 눕 겠다는 일념뿐이었다. 수십 일 만 에 간신히 돌아온 그날 밤, 침대 위 에서 황홀한 긴 갈퀴머리 수사자 꿈을 꾸었다. 비록 비걱거리고 협소하였지만 오늘 밤 이 침대만큼 여행자를 위 로해줄 수 있는 것이 어디 있을까.
밤말 불꽃 폭죽 소리가 다운타
이 깊어지자 12월 31일, 연
운에서 요란하게 들리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공항으로가 OUT BACK 이 시작되는 관문, 엘리스 스프링 스로 떠나가야 하기에 잠을 푹 청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원시의 땅은 그리움을 자아낸다.”라는 말이 실 감이 되듯이 그레이트 솔티라는 사 막 한 가운데 있는 엘리스 스프링 스에 도착하지 붉은 흙으로 뒤덮 인 이 도시의 분위기에 어떤 매력 을 느낄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낙 타를 타는 관광코스가 있었는데 멀 리 멜버른에서 온 호주 관광객들과 함께 어울렸다. 엘리스 스프링스에 서 사막 길을 자동차로 7~8시간 정 도가면 척박한 붉은 훅이 펼쳐있는 광활한 오지 한 구석에 비운의 성 지가 있다. 그곳은 에어스 록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원래는 울룰루라는 이름으
로 몇만 년 전부터 대륙의 주인 이던 원주민들의 성지였다. 지금 은 백인들이 빼앗아, 그곳 꼭대 기까지 철사다리를 만들어 사람 들을 오르내리도록 하였다. 그것 은 원주민들에게는 기막힌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호주 정부에서 처음으로 원주 민들에게 집을 제공했을 때 집 은 창고로 이용하고 모두 마당 에서 잠을 잤던 그들이었기에, 그 후 현대 물질문명이 급속도 로 침투된 삶 속에서 얼마나 큰 고통을 겪었을지 상상이 간다. 울룰루를 가기 위해 자동차를 렌트하려는데, 초행길이라 캥거 루 등과의 충돌을 우려하여 빌 려주기를 꺼려하는 렌트사도 있 었다. 아마 운전을 서투르게 할 것 같이 보인 모양이다.
H
ERZ에서 빌린 자동차로 가 던 중에, 잠깐 내려 본 붉은 사막 땅은 엄청난 지열을 뿜어 내고 있었다. 사막 관목더미 안 에서 늑대 일종인 덩킨과 유칼 라 나무 위에서 코알라가 간간 히 보여 즐거움을 주었다. 곳곳에 자동차에 치인 캥거루 와 야생말들의 사체들이 보이지 만 저 황량한 곳, 뜨거운 태양 아 래서 독을 품고 있는 전갈이 있 다는 것도 이곳만이 가진 아름 다움일 것이다. 원래 이 황량함 을 제대로 만끽 하려면 남부 에 럴 레이드에서 10여일 정도 횡 단기차로 울룰루까지 가는 코스 가 있다고 한다. 그런 여행은 중간 역에 있는 선술집에 들려 2m나 되는 거구 의 원주민들에게 짜릿한 두려움 도 느끼며 생맥주를 들이키는 즐거움도 있을 것인데, 그러나 이러한 낭만적인 생각과는 달리 몇 년 전 한국인 단독 여행자가 이곳을 여행하다 실종되었다는 이야기도 들렸다.
Book
OCT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59 |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걱정에 대하여 프랜시스 오고먼 지음 / 박중서 옮김 / 문예출판사 펴냄
걱정한다, 고로 존재한다 ‘걱정하다, to worry’라는 동사는 빅토 리아 시대 이전에도 영어에 존재했지만 그 개념은 오늘날과 달랐다고 한다. 원 래 사람이나 동물을 목조른다는 뜻으로 쓰인 이 단어는 나중에 가서 괴롭힌다는 뜻이 되었다. “이것은 물리적 괴롭힘의 행위를, 때로는 심지어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를 가리켰다.” 프랜시스 오고먼은 영국 리즈대학 영 문학 교수인데, 1780년대부터 현재까지 의 영문학에 대해 써온 작가다. 오고먼 의 <걱정에 대하여>는 제목 그대로 ‘걱 정’이라는 개념의 발전상을 영문학을 중 심으로 탐구한다. 이 책에 관심이 간 이 유라면 역시, 나도 걱정이라는 것에 쉽 게 사로잡히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어느 날 밤 자려고 누웠다가 갑자기 불안해진다. 어떻게 돌아누워도 잠들 수 없어진다. 그리고 걱정은 눈덩이처럼 불 어난다. 처음 든 생각은 고작 ‘이번달 월 급이 들어오면 무슨 돈부터 내야 하지? 월세 내고 나서 카드값을 내고 나면 돈 이 모자라는데’ 정도였다. 취직하고 매 달 하는 고민이니까 별 새로울 것도 없 다. 그런데 다음 순간이 되면 인쇄매체 의 (어두운) 미래와, 나 자신의 (급격한) 노화, 독거인의 (새삼스러운) 건강 걱정 같은 것들이 줄지어 나를 향해 행군을
시작한다. 그 마지막은 거의 예외없이 어느 날 일도 없고 돈도 없고 가족도 없 이 쓸쓸하게 쇼윈도 아래 창문에서 꽁꽁 언 손을 입으로 호호 불어 녹이며 “성냥 사세요…”. 이게 아니고. ‘걱정’의 흥미로운 점은 이성으로 억누 르려는 시도가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이 다. “걱정할 이유가 없다”는 말만큼 걱 정스러운 말을 나는 들어본 적이 없다. 대기업 간부를 만나도, 부동산을 100억 원 넘게 보유한 사람을 만나도, 톱스타 를 만나도, 연금을 두둑하게 받는 퇴직 공무원을 만나도 다 걱정을 하고 있다. 내가 뭐라고 걱정을 하지 않겠는가? 이 성적으로 생각하니까 걱정을 하는 거라
고! KEEP CALM and CARRY ON. 진정 하고 하던 일을 계속하자. 이성은 그렇 게 말하고, 여튼 나는 걱정에서 벗어나 지 못한다. “걱정은 일종의 잘못된 정신 적 위험 판정과도 관련되어 있다. 걱정 은 가장 불가능해 보이는 결과를 졸지에 가장 강제적이고 가시적이고 중요한 결 과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 걱정은 우 선순위를 혼동시키고, 가능해 보이는 것 에 대한 판단 능력을 저해한다.” 걱정꾼들은, 아무리 적절한 답변으로 걱정을 달래려는 시도가 있다 하더라도 그 답변을 충분히 오래 신뢰하지 않는 다. 즉, 다시 걱정으로 빠르게 되돌아간 다. 어쨌거나 이 ‘걱정’이라는 영단어가 빅토리아 시대 말기 소설에서 각광받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정신의 내면에 특 히 관심을 보인 소설들에. 책 말미에는 ‘예술의 걱정 진정 효과’라는 대목이 있 는데 약간 웃게 된다.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예술이 만 병통치약인 것처럼 생각하기를 좋아한 다. 하지만 내가 아는 지구상의 인간 군 상 중에서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처럼 불 안하고 걱정 많고 격정적인 이들은 또 없다. 그 맛에 창작하고, 즐기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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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기관 및 휴스턴 주요 한인단체 안내 정 부 기 관
총영사관(김형길). . .............. 713-961-0186 한국교육원(박정란)............ 713-961-4104 휴스턴민주평통(김기훈). . .... 713-408-7654 재향군인회지부(김진석)...... 832-428-3100 이북5도민연합회(김수명). . .. 832-283-2888
경 제 단 체
휴스턴한인회(김기훈)......... 713-984-2066
한 인 단 체
한인커뮤니티센터(신창하).. 281-300-3444 한인노인회(하호영)............ 832-257-4744 휴스턴체육회(최병돈)......... 832-283-0196 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한미여성회 (김은숙)........... 832-296-7664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 832-752-6894 휴스턴지상사협(장진환). . .... 281-755-3928
한인농악단(박종진).. ........... 281-854-7856
문 화 단 체
KCC한인문화원(앤박)......... 713-463-4431 한국전통문화보존위원회(이상진).. 832-863-9187 김구자무용단(김구자)......... 713-446-2976 이연화 무용단(이연화). . ...... 832-382-7970 극단 론스타(폴윤). . ............. 832-257-2159
KASH한인청년회(로렌스임)... 832-922-2445
목요수채화반(이병선)......... 832-483-7979
한미시민권협회(송규영). . .... 713-294-1128
남서부 미술협(박종임). . ...... 281-818-5013
한미장학남서부지부(김세준).. 832-831-8655
유스코러스합창단(한종훈). . . 409-291-3210
한인학교이사회(신창하). . .... 713-781-2322
카리스선교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유스코러스이사회(민학기).. 832-708-0988
텍사스 사진동호회(김상주)....832-681-6726
중남부한인연합회(김수명).... 832-283-2888
예술단 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호남 향우회(유 경)............... 713-498-7843 한인상공회(데이빗 김). . ...... 713-868-8323 한인경제인협회(홍권의). . ..... 713-834-5430
향 군
해병대전우회(이광우)......... 281-451-8297 6.25참전유공자회(천병로)..... 832-647-8423
단 체
베트남참전전우회(정태환).. 832-326-4620
봉 사 단 체
장애인부모회(송철)............832-455-1144
휴스턴용선협회(임종민). . .... 832-633-5689
구세군봉사센터(나영일). . .... 713-988-5201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 832-606-2567
가정상담연구원(유연희). . .... 713-504-9999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7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 832-876-6983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 713-371-6587
학 술 단 체
휴스턴ROTC장교단(김진석).. 832-428-3100
한미의료인협회(김세준). . .... 832-831-8655
◆전통황토 항아리, 발효식품 유리항아 리 완전새것..................... (713)434-8047 ◆쇼핑카트 새것(무료)... (714)702-9090 ◆무릎사우나 $650→$500 판매합니다. ............................................................... (832)512-3272 ◆피아노 싸게팝니다....... (281)531-7105 ◆가라오케 거의 세것...... (832)692-9026 ◆ 팝니다. 삼고무(북3개) 가격문의 ............................................................... (832)874-7943 ◆ 전통 황토 항아리 거의 새것(대) $110 ............................................................... (713)434-8047 ◆무빙세일, 소파, 냉장고, Hot Stove 그 외 가구 등............................. (832)228-6091 ◆쇼케이스 5피트, 6피트(거울, 잠금, 라이트) 각각 $150............... (832)744-4243 ◆ 무빙세일............................... (832)715-5159 ◆델리빵 부풀리는 기계 (832)282-4017 ◆척추 마사지 기계 $300 ............................................................... (832)344-8731 ◆자게테이블, 화장대, 고전가구 피아노 ............................................................... (713)983-6516 ◆영업용 가라오케 거의 새것 팝니다 ............................................................... (832)544-2112 ◆가라오케기계 거의 새것 팝니다 ............................................ (281)443-2967 ◆의자4개 굿컨디션$125, 데스크 거의새것$125................ (713)977-0523 ◆스시바 오픈시 필요한 모든 물품 $390, 스시밥 펴주는 기계$8700 ............................................ (469)305-9477 ◆식당용 파절기 새것. (281)216-9341 ◆공업용 재봉틀 판매. (713)819-7834 ◆테니스채 Head사, 티타윰, 원가$200 이상/2개 합 $90.......... (713)305-9773 ◆공업용재봉틀 일체.. (713)841-6159 ◆무빙세일(침대, 소파, 책장, 컴퓨터 테 이블, 주방용품등.......... (917)586-2452 ◆피아노 팝니다........... (832)366-3842 ◆테이블, 문각풀세트, 자개화장대 중고 판매................................... (832)660-8881 ◆퀸 사이즈 침대, 가죽소파세트 ............................................ (281)804-7179 ◆아파트용 철재문(1)창문용 철망(6set) $150.................................. (713)876-1984 ◆피아노 염가판매, 이동후 조율해 드립 니다(초보자에 적합)... (713)294-1128 ◆3인쇼파, 6인식탁 세트, 공업용자동미 싱(JUKI)........................... (713)467-6567 ◆무빙세일(책상, 책장, 다이닝테이블, 침대, 소파...)................... (832-361-0126 ◆골프채, 골프가방...... (281)217-1273 ◆무빙세일(삼성62”LEDTV, 라운드소파,
킹사이즈 침대, 4인식탁).. (713)823-2568 ◆식당용 놋그릇 100인분(Set) 판매 ............................................ (832)525-8384 ◆서울가든 일본 다다미 4개 염가판매 ............................................ (713)376-0606 ◆사우나 기계(컨디션 좋음) ............................................ (254)245-9216 ◆SAS 정품 새신발 5 1/2 (발볼 넓음) ............................................ (713)434-8047 ◆쓰리쿼터 바이올린.. (254)245-9215.◆피아노,자개테이블 등........................................ (832)605-7721 ◆한복,이불,소파 등등 팝매합니다. ............................................ (850)583-3025 ◆Full Size 첼로........... (713)498-3198
CARS ◆1998 벤츠 ML320 93K $3900 ............................................ (323)535-0820 ◆2008 벤츠 E350 120K 블랙, 매매가 만불................................... (832)228-6796
▣방세/룸메이트 ◆킹스랜드 럭셔리 아파트 남자 룸메이 트 구함(유틸포함)........ (404)314-7746 ◆서울교회뒤 싱글홈 2층 방하나, 거실, 화장실 여자분만 가능. (703)231-1983 ◆타운하우스 H마트앞 방1, 화장실1.5 전기, 수도포함$1,000. (832)647-6327 ◆벨레어 골프장주변 콘도 매매 및 렌트 1층(735sqft)................. (323)535-0820 ◆방렌트 한인교회 뒤. (832)467-9395 ◆룸메이트 구함(한인교회 뒤) ............................................ (713)906-4028 ◆룸메이트 구함 I-10@Kirkwood ............................................ (713)456-0487 ◆아파트리스 바로입주 8월 29일까지 거주 가능 월700........... 832-874-7943 ◆Katy 지역 하숙 또는 방구함 ............................................ (972)595-2757 ◆커트우드@I-10 방세놓음, 인터넷 가 능........................................ (281)245-0052 ◆타운하우스&콘도 렌트 ............................................ (832)228-1631 ◆방세놓음, 개인화장실, 안전한지역 Eldridge.......................... (832)683-7066 ◆독채 세놓음, 게스너 @ 메모리얼 ............................................ (713)443-0934 ◆I-10 @ Belt8 타운홈 방세놓음 1배드,
아이스하키협회(최장규). . .... 713-679-3635 휴스턴야구협회(윤찬억). . .... 713-385-2156
휴스턴테니스협회(김기현).. 832-367-1552 휴스턴볼링/수영협회(체육회).832-283-0196
의학협남서부지부(이준상).. 713-861-8188
셰계국술협회(서인혁)......... 281-255-2550
에너지석유기술협(조삼제).. 713-301-2020
시니어골프협회(이상일). . .... 281-496-6187 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 . .... 832-455-1144
종 교 단 체
기독교교회연합(유화청).... . . 832-348-0690
체 육
국제 자연류 무도회(김수)... 713-681-9261
남침례교남부지방(안병성).. 281-804-0669 남선사(염경)....................... 713-467-0997 한인교역자회(이인승).......... 832-264-9566
고려대학교......................... 832-257-4744
동 창 회
서울대학교......................... 713-984-2066 성균관대학교.. .................... 713-885-7673 연세대학교......................... 281-571-6422 이화대학교......................... 281-558-2710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 832-523-9229
중앙대학교......................... 713-932-0727
휴스턴농구협회(이광숙). . .... 713-208-2867
한양대학교......................... 713-294-1128
문의: 713-827-0063 e-mail: withkoreaworld@gmail.com ▣중고 물건, 차
휴스턴배드민턴협회(황현민).5 30-304-1350
단 체
SELL & BUY $1,000............................... (713)304-7879 ◆렌트 Beechnut@Wilcrest 방2개 $850.................................. (713)885-7105 ◆룸메이트, 서브리스, 욕실, 주방,세탁 실........................................ (832)993-2188 ◆룸메이트(여) I-10@Kirkwood ............................................ (713)494-9029 ◆하숙/방세구함 Westpark & Ricmond 사 이 Jeanetta St........................... (832)724-3367 ◆룸메이트 구함 I-10@Kirkwood ............................................................... (713)456-0487 ◆타운홈, 매매혹은 렌트가능 골프장 경치 하윈부근....................................... (713)988-1513 ◆하우스렌트, 리모델링, 서울교회 뒤, 새가 구, 뉴 어플라이언스........... (281)236-4408 ◆방세놓음, I-10@바커사이프레스, 남자, 인터넷 가능...................... (281)773-7777 ◆하숙/룸메이트 구함... (832)670-5197 ◆타운홈렌트(2베드, 1.5욕실)$1050, 유 틸포함 커버드 파킹...... (713)984-9450 ◆방세 놓음(여자분만) 침대, 가구 완비 ............................................ (713)367-7908 ◆룸메이트(인터넷, I-10@Kirkwood) ............................................ (713)456-0487 ◆ KATY I-10@Mason 하우스 2층 방 렌트(여성분만)$330, $380(유틸리티 모두 포함)....................... 832-382-3380
▣아기돌봄,산후조리 ◆아기돌봄 Day Care, Katy 지역 ............................................ (713)725-3373 ◆아기돌봄 24시간 단기/장기가능 ............................................ (832)670-5197 ◆산모간호와 아기 돌봐주실 분 ............................................ (281)827-7076 ◆아기돌봄, 산후조리(가사도보고 타주 도 가능)............................ (713)456-0487 ◆청소/아기돌봄.......... (832)282-9743 ◆산후조리 및 아기돌볼분 구함(숙식제 공)...................................... (512)373-3336 ◆미국 데이케어공인취득, 새싹 꼬마방 0세~3세, 모집................ (713)818-1033 ◆아기돌봄(Hwy6@리틀욕) ............................................ (281)859-5807 ◆가사도우미 해주실분 구합니다. ............................................ (832)916-8283 ◆아기돌봄(사우스 그린하우스) 0-2세................................ (832)744-7937 ◆아기돌봄, 산후조리(출장가능) ............................................ (713)456-0487 ◆아이돌봐드립니다(메모리얼지역) ............................................ (832)512-5929 ◆간병/산후조리 출장가능 ............................................ (832)330-4479
사고팔고 | 구인/구직 매매/렌트 ◆아기돌봄(케이티).... (832)375-4073 ◆가정 도우미구함....... (832)788-5950 ◆아기돌봄(케티)......... (832)630-7716
▣개인지도 ◆피아노 레슨 Katy 지역 ............................................ (713)725-3373 ◆바이올린 비올라 개인지도 ............................................ (713)550-6605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초보자 강습 ............................................ (832)722-3435 ◆피아노래슨 피아노전공, 콩클입시지 도, 싱코랜치지역.......... (832)403-5117 ◆영어, 수학, SAT, ACT 개인지도(UC 샌디에고 졸, 강사경력 (571)322-1740 ◆서울대졸업, 영어, 수학, SAT 지도 ............................................ (832)491-6451 ◆중국어 과외(기초~고급회화, 문법, 작 문)...................................... (832)506-1359 ◆SAT / ACT 전학년, 전과목 개인지도 ............................................ (832)428-9911 ◆피아노레슨, 연세대 석사졸업 ............................................ (832)364-1419 ◆유천석코치 골프레슨 ............................................ (713)679-1806 ◆튜터 영어회화, 문법, 주부환영 ............................................ (832)239-7364 ◆영어 개인지도, 문법,회화,번역, 나사 지역 (주부환영)............ (832)915-5192 ◆피아노레슨(전공자)(832)298-4726 ◆수학과외(UT졸업, 경력 10년) ............................................ (713)382-9245 ◆ 가야금레슨 유명순. (713)907-0261 ◆수학과외, SAT, 초중고 수학 ............................................ (832)659-7328 ◆피아노 레슨(전공)... (281)236-2032 ◆개인지도(메모리얼, 우드랜드) SAT 현재교사................. (281)744-3876 ◆입시미술(강신희).... (617)686-4013 ◆태극권, 기공 개인지도(15년 경력) ............................................ (832)287-6909 ◆수학물리(중, 고)과외합니다 ............................................ (713)202-2880 ◆개인지도(경력 3년)수학 과외 ............................................ (832)782-0644 ◆수학과외(조지아공대 휴학) ............................................ (832-279-2162 ◆현직교사 수학,영어,과학과외 ............................................ (281)630-1035 ◆MS 워드, 엑셀 개인지도
............................................ (979)422-3856 ◆수학과외(전공)......... (832)715-0744 ◆피아노레슨(충남대 피아노전공) ............................................ (832)704-1447 ◆개인지도 영어회화, 문법, 번역 (주부환영)....................... (832)239-7364
▣기타 ◆홈헬스케어 간호사 간병인 도우미 구 함........................................ (713)784-6400 ◆식당, 샌드위치샵 메뉴판 만듭니다. ............................................ (832)790-0501 ◆게스스테이션 오전근무 캐쉬어 구함 ............................................ (281)222-4444 ◆파트타임, 풀타임 뷰티서플라이 직원 모집................................... (281)847-1830 ◆식당공사 헬퍼구함 초보자도 가능 katy 지역......................... (972)585-2757 ◆유기농 유정란 판매 시골집 ............................................ (713)434-8047 ◆HEB 290 Jones 구인 ............................................ (281)772-5368 ◆(구인)뷰티서플라이 구인 2명 ............................................ (832)560-5889 ◆(급매)픽업스테이션+얼터레이션 싼 가격에 판매합니다....... (713)550-3372 ◆아웃사이드 델리매매 ............................................ (281)827-1419 ◆뷰티 서플라이 구인(풀/파트) ............................................ (832)405-1987 ◆휴스턴 노인회관 서예강사 (Volunteer)................... (832)257-4744 ◆뷰티 서플라이 매매 I-10, 락우드 지역 ............................................ (713)330-6858 ◆JA Troph and Design 개인사정으로 급매................................... (832)858-0334 ◆골프공 및 담배 싸게 사실 분 ............................................ (713)823-2568 ◆가정집 전기, 플러밍 설치수리 해드립 니다................................... (832)294-3292 ◆은혜밥상(반찬및 캐이더링) ............................................ (832)768-5376 ◆하우스, 아파트, 오피스 샴푸 베큠 해 드립니다.......................... (832)755-4641 ◆강아지 악세서리가게(갤러리아몰 유 학생환영)......................... (713)585-6068 ◆집, 오피스 청소, 이삿짐 정리해 드립 니다................................... (832)755-4641 ◆컴퓨터 무료로 고쳐드립니다 교회음 향설비 무료 점검.......... (713)463-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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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73 |
|칼럼|
예술이 끊임없는 자기변모에 서 생명력을 얻듯이, 재불 한 인의 삶 역시 그러하다고 생 각합니다. 이 책이 잊혀졌던 소중한 기억을 되살리고 프랑 스에서 한국적으로 재창조된 우리의 정신적 유산을 조명하 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정락석 1998년 도불 파리IV 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 주간 동포 신문 <파리지성> 발행인 갤러리 ‘퐁데자르’ 운영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장 역임
물방울 시인 (2) 면서 활동을 시작한다.
■ 존재의 흔적들 ■김창열 『
1966년, 대학교 은사였던 김환 기 선생의 주선으로 김창열 화백 은 록펠러 재단 장학금으로 미국 여러 대도시의 미술관과 미술대 학을 방문하는 기회를 가진다. 그 러나 그 큰 나라의 미술계가 팝아 트에 의해 점령되어, 다른 장르의 그림들은 완전히 무시당하고 있 는 상태였다. 다른 장르에 속했던 그의 작품도 설 자리가 없기는 마 찬가지였다. 아트슈튜던트리그에서 공부를 마친 김창열 화백은 뉴욕에서 비 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선생을 만 나게 된다. 선생은 파리에 올 때 마다 김 화백을 방문할 정도로 돈 독하게 지냈다.
(그림이) 단돈 백 불에라도 팔리면 네 비행기표는 내가 보내 줄 생각이다. 그러나 전혀 기대는 안 하고 있는 편이 속 편할 거다. 정신 바짝 차리고 그림 그려 라, 돼지야.
『
한글보다 천자문을 먼저 배워 김창열 화백은 일제 치하인 1929 년 12월 24일, 평안남도 맹산에서 태어났다. 뒤로는 봉긋한 산이 솟아 있고 앞으로는 대동강이 흐르는 이 북의 아름다운 마을이다. 부친(김대 권)과 모친(안영금) 그리고 조부모 와 두 삼촌, 고조모가 함께 사는 한 국의 전통적인 대가족이었다. 김 화백은 3남 3녀 중에 장남으로 태어났다. 대동강가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물싸움을 많이 하고 놀았 으며 한 번도 진 적이 없었다고 회 상한다. “조금만 더 참자, 이 고비만 넘기 면 내가 이긴다.” 김 화백은 이렇게 스스로를 다그 쳤다고 한다. 어쩌면 이때의 마음이 후일 자신보다 훨씬 커다란 화폭 앞 에서 또 다른 종류의 물싸움을 하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는지도 모를 일 이다. 인근에서 서예와 학식으로 명망 높던 할아버지는 어린 김창열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할머니가 담근 술이 익으면 마을 의 어른들과 더불어 즐기며 자작 한 시를 읊는 운치가 있었으니 김 화백 이 한글보다 천자문을 먼저 배운 건
당연한 일이었다. 김 화백이 중학생이었을 때는 일 제 치하에서 대동아전쟁을 치르는 중이었다. 그는 대포알을 닦는 등 수업보다 강제 노역이 더 많은 학교 생활에 흥미를 잃고 평양시립도서 관을 주로 찾았다. 그곳에서 김화백은 세계사상전집, 세계위인전집, 고전문학 등을 접하 게 된다. 특히 세계 사상전집 가운 데에서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 애와 그의 박학다식한 전인적 지혜 에 감동을 받게 되면서 그를 가장 존경하게 되고 결국은 끝없이 험난 한 화가의 길을 걷게 된다. 해방 이후 김창열 화백은 반공산 주의 사상으로 인해 투옥되는 등 활 동에 어려움을 겪게되자 월남하여 서울에 이른다. 서울의 월남민 피난 수용소에서 약 1년간 어려운 시절 을 보내다가 우연히 부친을 상봉하 게 되어 다시 미술학업을 시작하게 된다.
고난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광 복되고 나서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6·25 전쟁이 터지면서 어린 여동생 을 잃었고 120명의 서울대 동창 가 운데 절반 가량을 볼 수 없게 되었 다. 길에 나서면 탱크에 시신들이 짓 밟히는 참혹한 광경을 보아야 했고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며 피난을 다 녀야 했다. 이때의 비극은 이후 김 화백의 앵포르멜 그림의 ‘제사’ 시리 즈로 나타났으며, 그의 수많은 ‘물방 울’들마저도 이 아픔과 악몽을 씻어 내지 못하는 듯 보인다.
백남준과의 만남 전쟁이 끝나고 1955년에 이르러 김창열 화백은 같은 연배의 젊은 화 가들과 함께 서구 현대미술의 재해 석 및 토착화를 목적으로 하는 ‘현대 미협(Association Hyundai)을 창립 하고 수회에 걸쳐 전시회를 개최하
비록 서로의 예술과 삶의 형태 는 다르지만 이들의 우정은 선생 의 이른 죽음이 그들을 갈라놓을 때까지 계속되었다. “백남준은 마치 어린아이 같았 지. 하지만 늘 생각하는 사람이었 어. 유머가 있으면서도 정곡을 찌 르고, 또 경구를 참으로 많이 남 긴 예술가였어. 한번은 프랑스 기 자와 인터뷰를 하면서 인생은 장 난이라고 말했지. 기자가 그러면 정치도 장난이냐고 묻자 백남준 은 그럼, 정치도 장난이지. 하지 만 그건 손톱 밑을 콕콕 찌르는 아픈 장난이라 난 그건 안 해, 라 고 대답했지.” 사실 김창열 화백의 유머 감각 도 이에 못지않다. 그는 초창기에 전시회가 없을 때는 마치 변비 걸 린 것 같고, 전시가 너무 많을 때 는 설사 걸린 것 같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다소 민망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이보다 더 실제적인 표현이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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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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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조용필과 아날로그 시대의 대중문화 사수기
낭만광대
전성시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현 경향신문 편집국 기획에디터. 공동시집 <그들은 다만 걸었다>, <오늘도 권투선수처 럼>, 시 해설집 <시는 아름답다>(사과나무), 에세이 집 <가수 이야기>(삶과 꿈), <낭만광대 전성시대>(세 상의 아침) 등 저서 다수.
한국 록음악의 전설 신중현 사단 (1) 아이러니하게도 절반의 성공을 거둔 신중현 음악을 뒤늦게 주목 한 건 미국의 팝 음악계였다. 비틀스가 서양 팝 역사의 분기 점이라면 신중현은 한국 대중음 악사의 분기점이었다. 한국 대중 음악은 신중현 이전의 음악과 신 중현 이후의 음악으로 뚜렷이 구 분된다. 여명기 한국 대중음악은 신중현으로 인해 눈뜨고, 신중현 으로 인해 발아했다. 비틀스와 롤 링 스톤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 으면서 전 세계 음악시장을 장악 하고 있던 60년대 한국 땅에도 신중현과 같은 싱어송라이터가 있었다는 건 기이한 일이다. 신중현의 출발은 미8군 무대에 서였다. 50년대 말부터 기타 한 대 들고 재키, 히키 등의 예명으 로 미8군 무대를 누볐던 이가 신 중현이다. 미국과 소련의 전쟁터 가 된 한반도에 살던 한국 젊은 이들은 전쟁 때문에 불행한 청춘 을 보내야 했지만 아이러니하게 도 서양의 대중문화를 좀 더 가 까이서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 던 것이다.
이정화, 김추자, 김정미 신중현 사단의 여가수들 신중현 사단은 일찌감치 미8군 무대에서 서양의 록과 재즈 등을 다양하게 수혈한 그가 한국 적 인 색채를 가미한 음악을 발판으 로 데뷔시킨 가수들을 통칭한다. 신중현 사단의 첫 테이프는 그를 리더로 하여 결성된 록그룹 에드 훠가 끊었다. 화려한 사이키델릭 록을 바탕으로 한 에드훠의 노래 는 소위 뽕짝으로 부르는 트로트 가 주도하던 이전의 노래들과는
전혀 달랐다. 지금은 명곡은 반열 에 오른 <빗속의 여인>을 발표했 지만 팬들은 냉담했다. 트로트에 길들여졌던 기성세대는 물론 팝송 에 매료됐던 젊은 층들에게도 신 중현의 음악은 너무 앞서갔던 것 이다. 이후 신중현은 생계로 미8군 등 의 무대에 서기 위해 싱어로 활동 할 여가수를 찾았다. 이정화, 김추 자. 김정미 등이 바로 그들이다. 신중현이 종로5가의 한살롱에서 만나 데뷔시킨 이정화는 '옐로보 이스'가 인상적인 여가수였다. 신 중현이 소위 사이키델릭 록을 앞 세워<봄비>,<꽃잎>등을 담아 발표 (1967)했지만 대중성을 획득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정화는 훗날 이 선희가 불러 크게 히트한 신중현
의 곡 <아름다운 강산>을 처음불 렀던 가수이기도 하다. 신중현을 세상에 알린 첫 히트 작은 1968년 펄시스터즈의 <님아 >다. 신중현에게 편곡을 부탁하고 자 찾아온 펄시스터즈 (배인숙, 배인순 자매) 는 그에게 음악 이론 과 창법을 사사했다. 베트남전이 한창이었 던 당시 신중현은 베 트남 미군기지 공연 모집에 지원, 펄시스 터즈와의 작별을 앞 두고 <님아>, <커피 한잔>이 수록된 음 반을 취입했다. 그러 나 신중현은 이 음 반이 히트하면서 베 트남행을 포기했다.
걸 그룹 효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 닌 펄시스터즈는 까무잡잡한 피부 에 탄력 있는 몸매로 TV에 출연, 파격적인 안무까지 선보이면서 뭇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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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포인트에서 비즈니스 하시나요? Are you a business owner on Long Point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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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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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POINT TRAIL Some of the possible improvements from ‘Reimagine Long Point Drive’
The Spring Branch Management District is “Reimagining Long Point” to develop a long range plan that builds on improvements completed in recent years on Long Point Road. Consultants, SWA Group, are working with the District and would like to speak with you about the plan and receive your ideas. The District invites you to attend a lunch meeting with other invited business owners on Thursday, November 2 from 11:30 AM to 1:00 pm at Spring Branch Management District Offices (9610 Long Point, Suite 130). Please RSVP to Jiyoung Nam at jnam@ swagroup.com before October 31, 2017.
스프링브랜치 살고싶은 도시 Spring Branch Livable Center
롱포인트를 중심으로 한 도시 재생 프로젝트
한인 초청 공청회 대상: 롱포인트 상인/주민/프라퍼티 오너/관심있으신 한인 일시: 11월 2일(목) 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 (간단한 점심 제공) 장소: Spring Branch Management District Office 9610 Long Point Rd., #130 (코리아월드 오피스 빌딩) RSVP: 남지영 jnam@swagroup.com (10월 31일까지)
코 리 아 월 드 | 81 |
OCT 27, 2017
(퇴원 시간 : 익일 오후 12:30pm)
전립선 초음파 또는 흉부HR CT(택일)
문의 : 코리아월드 (713)827-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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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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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네가 이겼으면 문제 없었잖아” 조롱에 이 악물어 자모라 선수와 경기를 끝낸 다음 날 서울 남영동 ‘두꺼비체육관’을 찾 았다. 인천구치소에 가 있는 형을 생각했다. 그 경기 9회전에서 멕시 코 심판의 멱살을 잡고 항의하다가 그 장면이 사진에 찍히는 바람에 구 속된 것이다. 자모라 선수의 짧은 왼팔이 어떻 게 내 오른쪽 턱뼈를 금 가게 만들 었는지 곰곰이 생각했다. 체육관의 한 선배에게 물었다. “형, 내가 왜 그 놈 왼손에 그리 맞았지?” “아니, 네가 그걸 몰라?” “모르겠 는데….” “네가 왼손을 뻗으며 들어 갈 때 그놈이 왼쪽으로 돌면서 왼손 을 뻗었어. 그러니까 들어갈 때마다 오른쪽 턱이 맞더라고.” ‘돌면서 치니까 내 오른손 가드 사 이로 파고들면서 오른쪽 턱을 맞힌 거구나.’
그 선배가 또 말했다. “수환아, 내 가 보기엔 네 체중도 문제야. 네 몸 에 밴텀급은 무리야, 잘 생각해 봐 라.” 한동안 턱이 아파 잠을 못 잤다. 인천구치소에 있는 형을 생각하면 눈물만 나왔다. 금전적으로도 큰 손 해를 봤다. 미국 LA에서 자모라에 게 질 때 받은 8만 달러, 4000만원 에서 트레이너 두 명 800만원, 매니 저 한 명 1200만원을 떼어주고 나 머지 2000만원으로 해방촌 목욕탕 을 샀다. 자모라를 한국으로 부를 때 이 목욕탕을 팔았다. 돈이 모자 라 종로에서 양복점을 하던 이일호 복싱 원로의 도움을 받았다. 신문 기사는 나를 놀렸다. ‘막 내 린 홍수환 시대’ ‘역시 자모라’…. 어 느 누구도 억울했던 9회전 상황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었다. 다들 결 과만 놓고 따졌다. 형님 사건을 담
당한 검사를 찾아갔다. 그랬더니 하 는 말. “네가 이겼으면 이런 문제가 없었잖아.” 귀찮다는 식이었다. 복싱이 크게 인기 있던 시절이었다. 그런데도 커 피 한잔 대접받지 못했다. 건성으로 인사만 하고 나와 버렸다. 눈물이 흘 렀다. 상대에게 맞은 상처로 엉망인 내 얼굴을 봐서라도 봐줄 줄 알았는 데 그게 아니었다. 남대문시장에서 옷가게를 하던 큰 누나를 찾아갔다. 누나에게 비행기 값이라도 달라고 해 외국에 가서 경 기하고 이겨서 돌아오고 싶었다. 누 나 가게 앞에 다다랐을 때 여성 두 분이 나를 알아봤다. “어머, 홍수환 선수다. 얼마나 아 프세요? 한 번 더 도전하세요.” 그날 나는 두 번 울었다. 인천 검
- 홍수환 -
사실 앞에서 억울해서 한 번, 누나 가게 앞에서 감격해서 한 번 울었다. 큰누나에게 돈을 얻어 하와이로 향 했다. 일본인 프로모터에게 가서 경 기 주선을 부탁했다. ‘한 번 더 해보자. 반드시 이기리 라. 이겨야 원수를 갚는 거다.’ 상대는 필리핀의 바스케스라는 선 수였다. 뛰고 또 뛰었다. 아침마다 일어나 달렸다. 아침에 일어나 뛰는 것은 복싱 선수에게 산삼과 같다. 만 장일치로 이겼다. 그즈음 WBA에서 주니어 페더급 을 새로 만들어 초대 챔피언 결정전 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귀국해서 염동균 선수와 일본 다나카 선수를 이기고 ‘지옥에서 온 악마’라는 별명 을 가진 11전 11승 11KO승의 파나 마의 괴물 선수 카라스키야와 한판 붙게 됐다.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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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7, 2017
|IT뉴스|
애플 '맥미니' 부활하나? 팀 쿡 “맥미니는 중요한 제품” 시장 경쟁력에는 여전히 의문부호 애플의 컴팩트 데스크톱인 맥미니 (Mac mini)의 부활 가능성이 조심스럽 게 점쳐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외 신 아르스테크니카는 팀 쿡 애플 CEO 가 맥미니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 서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맥미니는 애플이 2005년에 처음 출 시했고 이후 다른 애플 라인업의 제품 이 나올 때마다 꾸준히 신제품이 나왔 다. 하지만 2014년 이후 단 한번도 업 데이트를 하지 않아서 애플이 제품 라 인업에서 맥미니를 포기한 것이 아니 냐는 의구심이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근 3년 동안 애플이 애플워치, 에어팟, 레티나 맥북, 터치바가 적용된 맥북프 로 등을 내놨지만 맥미니는 신제품도 안나오고 이렇다할 혁신이 없었다. 하지만 팀 쿡 애플 CEO가 최근 맥미 니에 대해 물어보는 한 사용자에게 이 메일을 보내 맥미니를 여전히 신경쓰 고 있다고 밝혀 신제품 출시나 업데이 트 관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쿡 CEO는 최근 한 소비자에게 보낸 이메 일을 통해 “맥미니는 어디에도 가지 않
는다”며 맥 미니를 내치지 않을 것이라 는 의견을 밝혔다.
경쟁력 의문부호 맥미니... 새로운 업데이트 진행될까
‘크라’라는 이름의 고객은 팀 쿡에게 맥미니가 3년 동안 업데이트가 안됐다 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크라는 이 어 애플의 제품 라인업에서 맥미니 관 련 제품이 등장할지에 대해서도 쿡에 게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쿡은 답변을 통해 “맥미니를 당신이 좋아해서 기쁘고 우리도 맥미니를 사 랑한다. 우리 고객들은 맥미니 활용을 위한 흥미롭고 창의적인 사용법을 많 이 갖고 있고, 맥미니가 우리 제품 라 인업의 중요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 했다.
하지만 매체는 “현재 다른 컴팩트 데 스크톱은 비슷한 가격에 더 나은 스펙 을 제공한다”며 맥미니의 경쟁력에 대 해 지적했다.
팀 쿡은 긴 말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맥미니에 어떤 방식 으로든 미래가 있고 관심을 표명한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라고 매체는 전했 다. 엔트리 레벨의 맥미니는 하스웰 프 로세서와 인텔HD5000그래픽을 사용 한다. 램의 용량은 4GB다. 가격은 499 달러(56만 6000원)부터 시작하고 무게 는 1.2kg이다.
애플은 맥미니를 위해 독립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서버를 사용해 왔지만 2014년 업데이트 이후로 중단했다. 이 런 애플의 무관심 행보로 인해 맥미니 가 애플의 라인업 혹은 시장에서 얼마 나 상품성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 커져 온 것이다.
맥미니는 한때 애플에서 HDMI포트 를 지원하는 최초의 컴퓨터였다. 이런 이유에서 홈 시터어터를 즐길 수 있는 PC로 보는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현재 애플은 애플TV 4K를 통해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대 시청자들의 시 청 습관에도 최적화 돼 있다는 것이 매 체의 평이다.
맥미니는 틈새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크기가 작아 휴 대가 간편하기 때문에 교실 같은곳에 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비록 큰 팬층은 아니지만 팀 쿡에게 이메일 을 보내는 맥미니 사용자가 있을 정도 로 충성스러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는 점도 맥미니의 미래를 밝게 보는 이 유로 꼽혔다. 또 다른 애플 관련 외신 맥루머스도 “맥미니는 당신만의 것을 가져오라는 슬로건 아래 마우스, 키보드, 디스플레 이가 적용되지 않은 컴팩트형 데스크 톱”이라면서 “애플이 언제쯤 새로운 맥 미니를 선보일지는 모르지만 기대감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새로운 맥 미니가 출시된다면 지난 8월 공개된 인 텔의 8세대 카비레이크 칩셋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필 실러 애플 부사장도 “맥미 니는 우리에게 중요한 제품이라서 포 기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번 팀 쿡 CEO의 이메일로 인해 맥미니 가 업데이트 될 가능성과 새로운 제품 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져 맥미니 팬들 은 현재 기대감을 갖게 됐다.
삼성전자, 비행기 탑승객 200명에게 갤럭시노트8 ‘깜짝선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의 성공적 출시를 자축하고자 스페인 여객기를 탄 승객 200명에게 갤럭시노트8을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법인이 최근 마드리드발 라코루냐 행 이베리아항공 IB514편에서 승객 200명에게 갤럭시노트8을 무료로 나눠줬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 매 체 테크크런치는 삼성전자 스페인
이번 이벤트는 갤럭시노트7 사태 에 대한 미안함과 갤럭시노트8의 성
공을 축하하고자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무료로 배포한 갤럭시 노트8 박스에 “1년 전 우리는 여러분 에게 휴대폰 전원을 끄라고 요구했 지만 오늘 이 스마트폰을 들고 탑승 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를 적
었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태가 확산될 당시 유럽항공안전청 (EASA)은 기내 사용과 충전, 위탁 수 하물 발송 등의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베리아항공은 갤럭시노트7 반입을 금지한 기내 방송을 한 바 있다.
Movie
OCT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85 |
|영화소개|
그의 모든 것을 바꿔놓은 625일의 이야기!
대장 김창수 천하고 평범한 청년, ‘대장’으로 거듭나다! 1896년, 한 청년이 일본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다. 비극적인 죽음을 당한 명성황후의 시해범을 맨 손으로 때려 죽 이고 스스로 잡혀 들어간 이 청년의 이 름은 ‘김창수’였다. ‘김창수’는 국모의 원 수를 갚고, 나라의 치욕을 씻어냈지만 그의 신념과 용기를 알아주는 이는 조선 에 없었다. 없어질 나라, 지워질 역사 앞 에서 분노로 들끓고, 타오르는 열정과 정의감이 넘쳤던 치기 어린 청년은 한 순간에 사형수 신분이 되어 감옥 안에 갇히고 만다. <대장 김창수>는 실존했던 독립운동가의 강렬한 투쟁의 순간이 아 닌 그 시작점에 놓인 한 청년의 변화를 그린다. 동학 농민 운동에 가담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 잡겠다는 투지로 살아왔으나 외골수에 혈기만 넘치던 청년 ‘김창수’. 감옥이라는 가장 어둡고, 처절한 공간에 서 그는 성장하고 변해가기 시작한다. 자신은 죄인이 아니라며 감옥 안에서도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던 청년은 자신보
다 더 억울하고 힘이 없어 그저 고통을 당해내고 견뎌내는 것밖에 할 줄 모르는 감옥 안의 조선인들을 보며 해야 할 일 을 점점 깨우치기 시작한다. 바깥 세상 보다 더 참혹한 감옥살이를 견디는 이들 을 향해 손을 내밀기 시작하는 ‘김창수’ 와 스스로 변하면 바꿀 수 있다는 깨달 음을 얻으며 점차 변모해가는 동료 죄수 들의 모습은 우리의 삶을 우리의 힘으로 바꿔나가고 있는 현 세태와 맞물려 큰 울림을 주게 될 것이다.
1896년 황해도 치하포, 청년 김창수가 일본인을 죽이고 체포된 다. 그는 재판장에서 국모의 원수를 갚았을 뿐이라고 소리치지 만 결국 사형 선고를 받고 인천 감옥소에 수감된다. 일본의 편에 선 감옥소장 강형식은 자신에게 굴복하지 않는 김창수를 갖은 고문으로 괴롭히고 죄수들마저 김창수에게 등을 돌린다. 하지만 그 곳은 그에게만 지옥이 아니었다. 못 배우고, 못 가졌 다는 이유로 재판조차 받지 못한 채 억울한 옥살이를 하는 조선 인들을 보며 김창수는 조금씩 현실에 눈을 뜨게 되고, 변화를 꿈 꾸기 시작한다.
영화 정보 장르 ㅣ 드라마 시간 ㅣ 115분 감독 ㅣ 이원태 출연 ㅣ 조진웅, 송승헌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김창수’라는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스크린을 통해 최 초로 선보이는 이원태 감독. “결코 위대 한 인물의 이야기가 아니다. 절망의 끝 에서 희망을 건져 올린 사람의 이야기 다. ‘김창수’를 통해 위안과 희망을 얻길 바란다”는 그의 바람처럼 암흑의 시대, 감옥소에서 탄생한 대장 ‘김창수’의 모 습은 올 가을 관객들에게 가슴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대한민국 연기 대장들 총집합! 영화 <대장 김창수>에는 대한민국에
서 연기로 정평이 난 배우들이 총출동해 저마다 스크린을 꽉 채우는 존재감을 발 휘한다. <군도>, <명량>, <아가씨> 등 역사극 에서 유독 눈에 띄는 존재감을 발휘했던 조진웅은 인생작을 경신할 캐릭터를 만 났다. “초고 작업부터 조진웅만 생각했 다”는 이원태 감독은 풍채는 물론 도전 적이면서도 강인한 눈빛과 표정까지 실 제 ‘김창수’와 싱크로율 100%인 조진웅 을 캐스팅하기 위해 시나리오 작업부터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삼고초려했고, 그
의 확신은 적중했다. 조진웅은 고집 세 고 혈기 왕성했던 청년이 진정한 대장으 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진정성있게 담아냈다. 역사 속 한 인물을 연기한다 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의지와 의식을 다잡으며 마치 홀린 것처럼 연기에 임했 다는 그는 현장에서 ‘김창수’ 그 자체가 되었다. “조진웅은 연기가 아니라 진짜 영혼이 이입된 김창수였다. 내 믿음에 몇 배로 연기하는 그를 보며 전율을 느꼈다”는 이원태 감독의 말은 그가 선보일 대장급 연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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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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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사우나 매니저-김현옥(달라스) “손님들로부터 전기료를 걱정하는 이야길 많아 듣는데 저흰 하나도 걱정 안해요. 타라에너지로 옮긴 후부터 전기료가 1/3로 확 줄었거든요!”
빅티 바자 총괄 매니저-송기호(달라스) “예전에 사용하던 회사에 비해 35%이상 전기료를 절약하고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Harwin 센트럴 마트 총 매니저-Myoung Lee “지난 2년간 타라에너지를 사용하면서 전기료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숨겨진 비용도 없고 해서 다른 분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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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87 |
OCT 27, 2017
스님의 하루 <제 135화>
어떤 일도 잘 된 일로 만들어 봅시다(II) 법륜스님 현대인들의 공허함과 인간성 상실이 일 탈을 넘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 운데 '즉문즉설'을 통해 대안적인 삶을 이야기해 오고 있다. 정토회 지도법사이 며 평화재단 이사장이다. 지은 책으로는 '인생수업', '스님의 주례사' 등이 있다.
1850년대쯤에 해당합니다. 아직은 과거
어요. 결혼해서 애 낳아 키우기도 힘들고
사람들이 극빈층이라서 그러는 것도 아
제도가 있지만 한 20년 지나면 과거 제도
요.
니에요. 집도 있고 살림도 있는데, 남
가 없어지는 거예요. 우리는 그런 시대를
이런 시대로 점점 가다 보니까 나이 많
편은 집에 와 있고, 자식은 아직 직장을
지금 살아가고 있어요. 그래서 학교 교육
은 주부들이 일을 하게 돼요. 남편은 조
못 구했고, 가지고 있는 돈만 쓰려니 불
이 전부 바뀌어야 해요.
기 은퇴해서 집에 있고, 옛날 같으면 취직
안하니까 직장에 나가게 돼요. 그렇게
그런데 여러분들은 이렇게 살아온 경험
을 했을 자식도 아직 일자리를 못 구해 집
불안하다보니 지금 다들 행복하지 못한
밖에 없기 때문에 애들도 이런 식으로 죽
에 있으니까 요즘은 엄마가, 아내가 일하
거예요.
어라고 공부를 시켜요. 애들 공부시키느라
러 나가요. 내내 집에 있다가 나이가 50
“그럼 앞으로 식당은 전망이 없겠네 돈은 어마어마하게 들지만, 그렇게 돈을 요.” “아니죠, 식당도 식당 나름이에요. 들여 공부한 아이가 그만큼의 수입을 건질
이 넘고 60이 다 되어서 일을 하려니까 전
이럴 때일수록 생각을 좀 바꾸셔서
문 기술직을 구할 수가 없잖아요. 그저 수
느긋해지셔야 해요. 남편이 그나마 직
예를 들어 일본의 어느 큰 스시 식당에 수는 없어요.
입 100~150만 원의 저임금 노동을 빼면
장이라도 다니면 구박을 안 해야죠. 지
가면 종업원이 스시를 안 만들어요. 기
할 일이 없는 거예요. 그렇게 막노동을 하
금 직장 다니느라 바쁘다고 힘들어하지
<지난주에 이어서>
계가 착착 만들지요. 10, 20년만 지나
옛날에는 초등학교만 나와도
만 그 직장에서 떨어지면 어떡
면 서빙도 전부 로봇이 하게 될 겁니다.
공장에 가서 일하면 어릴 때부
하겠어요? 그나마 힘들어도 직
터 돈을 벌 수 있었어요. 그러
장이 있는 게 좋아요. 그러니 그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아이들의 공부 니 교육 투자를 하면 교육비는 도 ‘대학 나왔네, 안 나왔네’ 이런 게 별 조금 드는 반면 투자한 본전을
나마 직장이 있는 걸 좋게 여기
로 중요하지 않아요. 그래도 지금은 안 쉽게 다 뽑고도 남았어요. 그런 정된 직장이 공무원이라고 하니까 서로 데 지금은 교육을 서른 살까지
곧 애들도 다 크고 나이가 50,
하려고 경쟁하죠? 이제 그런 시기도 얼 시켜야 해요. 대학 졸업하고, 마 남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조그마 유학 다녀오고, 또 무슨 자격증
로 놀게 돼요.
고, 애들 크는 걸 좋게 여기세요. 60살쯤 되면 일이 없어서 저절
한 것이라도 기계가 할 수 없는 것, 다 딴다며 학원도 다녀야 해요. 그 시 말해 자기 머리로 할 수 있는 것을 해 런데 그렇게 투자한 교육비를
마찬가지로 여러분들 지금 일 없어서 놀게 될 때 마음껏 노세
야 해요. 즉, 창조적이어야 한다는 거예 뽑을 수가 없어요. 대학을 졸업 요. 그러니 그런 훈련을 어릴 때부터 해 한 젊은이들이 편의점에서 아
요. 그러면 또 일 찾아다닌다고
야 합니다. 지금 상황은 마치 조선 말엽 르바이트를 하는 세상이다 보 과 비슷합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출세 니 부모가 자식을 열심히 공부
또 놀고 싶어서 일이 안 되고요.
라면 서당에 다니면서 한문을 배워서 시켜도 투자한 교육비를 회수 과거 급제하는 길밖에 없었잖아요. 그 하기 어려워요. 우리가 지금 이 런데 산업화 과정에서 과거 제도가 폐 런 시대에 살고 있어요.
좋은 김에, 가게도 안 되는 김에
못 놀죠? 자기 일이 있을 때는 그러니까 질문자가 건강이 안 일찍 문 닫은 건 잘 된 일이에요. ‘오늘 스님 얘기 들으니까 잘 된 니까 건강은 건강대로 나빠져요. 겉으로는
일이구나’ 이렇게 생각하세요. 돈을 많
그래서 요즘 아이들은 우리가 자랄 때보
50대 여성의 취업률이 급격하게 높아지지
이 까먹는 것보다는 덜 까먹는 게 좋잖
들이라고 멸시하던 소학교 다닌 애들이 다는 훨씬 더 잘 먹고 잘 살고 교육도 많이 받았지만 미래의 희망이 별로 없어요. 우 더 쓸모가 있는 시대가 왔죠.
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게 전부 이런 아르
아요. 질문자가 지금 돈을 못 벌어서 걱
바이트 수준의 일거리예요.
정인 것은 이해가 되지만, 가게를 계속
지돼 버리자 서당에서 공부한 애들은 배운 지식이 쓸모가 없어졌어요. 상놈
리는 초등학교나 중학교만 나와도 노력하
하면 더 많이 까먹을 걸 그나마 지금 닫
그런 시대처럼, 지금이 변화를 바라 면 나중에 결혼도 하고 집도 사고 애도 낳 보고 있는 마지막 시간이에요. 지금 이 았는데, 지금 청년들은 부모가 도와주지
그래서 요즘은 낮에 집에 있는 전업주부 의 수가 자꾸 줄어들어요. 몇 시간짜리 아
시기를 우리 역사 속에서 비유하자면 않으면 스스로 번 돈으로 집을 살 수가 없
르바이트라도 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그
휴스턴 정토회 법회 안내 삶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는 법륜스님의 영상 강연을 통해 내 안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자리입니다.
내용: 장소: 시간: 문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영상 강연 휴스턴 한인회관 2층 C211호 매월 첫번째 일요일과 세번째 일요일 오후 2시 832-367-1329, houston@jungto.org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유튜브, 카카오톡 스님의 하루, 팟캐스트, 희망편지 앱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www.jungtosociety.org - www.facebook.com/jungtosociety - www.youtube.com/user/jungtosociety
안드로이드 play store와 아이폰 app store에서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를 검색하세요!
았기에 덜 까먹은 거예요. 이렇게 생각 하시면 편안합니다. 아시겠지요?” “감사합니다.” (청중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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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827-0063
통권 811호 OCT 27, 2017 | Tel.(713)827-0063 | Fax.(713)827-0018 | withkoreaworld@gmail.com |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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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A | KOREA WORLD
OCT 27, 2017
Enjoy
한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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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2017 AAA' 참석 확정! 제 2회 '2017 Asia Artist Awards'가 심쿵주의보 발령을 예고했다. 바로 '국민 첫사랑'에 이어 '국민 여신' 타이틀까 지 거머쥔 가수 겸 배우 수지가 합류하는 것. '2017 Asia Artist Awards'(조직위원장 장윤호. 2017 아 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AAA')는 배우와 가수를 비롯 하여 장르와 국경을 넘어 아시아 문화를 빛낸 글로벌 아티 스트가 함께하는 유일무이한 'Only 1' 시상식이자 아시아 를 빛낸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최고의 무대에서 함께 즐기 는 'No.1' 시상식. 이같이 차별화된 시상식에 걸맞게 가수로서나 배우로서 나 독보적인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수지가 함께해 한층 특 별한 의미를 더한다.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데뷔초부터 역대급 비주얼로 센세이션한 반응을 일으키며 화제에 올 랐다. 'Bad Girl Good Girl', 'Breathe', 'Good-bye Baby', 'Hush', '다른 남자 말고 너'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커다 란 사랑을 받았으며 2016년에는 첫 솔로 미니 앨범 'Yes? No?'를 발표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음악을 선보였다. 이러한 활발한 가수 활동 중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자로도 데뷔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고, 2012 년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역대급 청순미를 보여주며 '국 민 첫사랑'으로 거듭나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이후에도 드라마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를 비롯해 최근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배우로서 시청자들을 사로잡 고 있다. 동시에 가수 수지로서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7' 의 무대에 올라 달달한 보이스와 여유로운 무대매너로 관 객들의 눈과 귀를 녹였다. 이렇듯 두 가지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수지는 K-POP, K-DRAMA 팬들 모두를 사로잡고 있는 글로벌 스타로서 제 2회 'AAA'에 함께해 한층 뜨거운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아시아권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폴, 인 도네시아, 베트남과 남미 아르헨티나, 북미의 멕시코를 포 함한 미주지역, 유럽권까지 글로벌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상자를 엄선해 'AAA'에 대한 신 뢰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스타뉴스(STARNEWS) 가 주최하며 Asia Artist Awards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 Asia Artist Awards'는 오는 11월 15일(수) 잠실실내 체육관에서 열린다.
김태희-비 부부, 첫딸 출산 소감 전해 가수 겸 배우 비와 배우 김태희 부부가 오늘(25일) 딸을 출산했다.
가회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6월 김태희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비는 자신의 SNS에 득녀 소식을 알리며 "고맙습니다. 예쁜 공주님이에요"라고 득 녀 소식을 알리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아 이로 잘 키우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 다.
한편 비는 오는 28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서 MC로 나선다.
앞서 비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 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배우 이범수의 딸 소을이를 보고 "소을이처럼 예쁜 딸을 낳고 싶다"라고 말하며, 딸을 바래왔다. 이 에 딸을 얻은 비가 무척 기뻐한 것으로 알 려졌다. 비와 김태희는 5년 열애 끝에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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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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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7, 2017
H O U S T O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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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HOSTED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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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PARTNERS
PERFORMERS Michelle Choi Korean Culture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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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D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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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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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Kuja School of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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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aka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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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7, 2017
Central 샌안토니오 한국학교
Texas/Mexico
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자긍심 높이고 주류사회에 문화 전파 해
샌안토니오 한국학교는 30년 전통과 교육을 바탕으로 세계중심에서 한국을 생각하고 표현하고 행동하며, 한국의 문화와 언어를 몸소 체험하고 배우고 익힘으로 자긍심을 높여 주고 미래지향 의 좋은 교육의 밑거름이 되는 것을 목 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역사와 문화 체 험을 통해 정체성과 문화적 차이의 이 해와 한국 문화의 근접을 통해 얻은 이 해도 및 문화유산의 습득을 통해 뿌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샌안토니오 한국학교는 가을학기,봄 학기와 여름학기로 운영하며 만 3세부 터 성인반까지 학생들의 학습 능력과 개인차를 고려하여 수준별, 나이별로 반 편성을 구성하며 체계적이고 효율적 인 교수법과 창의적인 자료를 활용하여 한국어 교육을 가르치고 있다고 소개했 다. 뿐만 아니라 한글 학교 교사의 자부 심과 교육관, 교육에 대한 신념과 사명 감 및 더 알차고 질 좋은 교육을위해 매
바이올린, 수학 과외, 플릇 등 방과 후 수업도 진행한다. 최근 9월부터 손테라 지역에 위치하고있는 레이건 고등학교 에서 방과 후 활동으로 한국 클럽이 만 들어져 미주류사회에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운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사랑과 열정으로 함께하시는 15명의 교사들, 사랑스러운 미래의 큰 나무 우 리 학생들 그리고 뒤에서 열심히 밀어 주시는 든든한 후원자 학부모님과 이사 님들이 함께하는 샌안토니오 한국학교 는 즐거운 학교, 최선을 다하는 노력하 는 학교다.
년 NAKS와 센츠럴 지역 교사 연수회, 자체내 연수와 온라인 교사 양성 과정 을 통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학부모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김치 판 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학생들에게 좀 더 좋은 질의 수업이 될 수 있게 지 원을 하고있으며 샌안토니오 한국학교
임병권 이사장님이 매년 장학금을 후원 하고 있다. 샌안토니오 한국학교는 특별활동으 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취미및 정서적 발달을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사물놀 이, 한국 무용, 독서 교실, 태권도, 축구 교실, 합창, 오케스트라, 미술, 피아노,
어스틴, 10대 청소년을 위한 클럽 오픈! 한 헬로키티 및 리라쿠마를 생일 마스 코트로 삼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KPOP Club Night는 다채로운 조명 과 댄스를 할 수 있는 스테이지가 있으 며 흥을 돋을 수 있는 KPOP의 뮤직비 디오가 대형스크린에 재생된다. 주 손 님층은 KPOP에 관심과 무한한 애정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으며 잘 알지 못하 는 분들도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신나게 즐기다가 허기를 달 랠 수 있는 간식거리들도 즐비하다. Austin’s Teen Night Club은 3명의 오너가 비지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관 Austin’s Teen Night Club은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어스틴에 위치한 유일한 시설이다. 어린이, 청소년 및 젊은이들이 파티 를 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가 설립되었 다. Teen Night Club에서는 주류가 제 공되지 않고 흡연도 허용되지 않는다. 호기심이 많은 10대들을 대상으로 잘 못된 길로 빠질 수 있는 위험성을 건전 하고 즐거운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청 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부모 님들의 관심과 성원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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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설은 어스틴 공동체의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이다. Teen Night Club에선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카드 게임 토너먼트, 다트게임 토너먼트 및 테이블풋볼 토너먼트 등 다양한 프 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실내에는 Austin’s Teen Night Club 만의 상점 이 있어 애니매이션, 코스프레, 만화책, 악세사리, 의류, 및 KPOP에 관련된 여 러 상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Austin’s Teen Night Club만의 자랑거리 생일을 맞이하는 예약손님들을 위
현재 가을학기가 진행 중에 있다. 참 여 학생 수는 87명이고 매주 토요일 오 전 9시부터 오후 1시50분까지이다. 샌 안토니오 한국학교 학기 입학안내 및 문의는 geacekim10@hotmail.com (210-200-9099) 또는 kmenig@msn. com (210-426-6670) 이다. 이번에 참 여하지 못한 학생은 봄학기 2018년 1 월6일부터 2018년 5월 12일 등록 할 수 있다. <김세정 기자>
계자는 “어스틴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 한 유일한 KPOP 나이트 클럽을 운영하 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건전 하면서 재미도 있고 10대들에게 안성 맞춤인 이 공간을 많은 사람들이 방문 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Austin’s Teen Night Club은 5621 Emerald Forest Drive Austin, Texas 78745에 위치하고 있다. 오후 7시부 터 오후 10시30분까지 운영되며 실내 상점 및 활동센터는 오후 3시부터 오 후 6시까지 운영된다. 나잇클럽 입 장료는 8불이다. 더 자세한 문의 사 항은 전화: 254-537-3740 또는 이 메일:loldigs@gmail.com, 웹사이트: www.onesocietyfashionjewelry.com 하면된다. <김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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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Texas/Mexico
OCT 27, 2017
|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시스템을 가동할 것”이라고 말하고, “대 한민국 정부는 올림픽 기간 안전을 위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과 긴 밀히 협력할 것이고, 최근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여를 위해 국제올림픽 위원회 와 협의 중에 있으며, 한국의 통일부 장 관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여를 위해 직 접 협의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 혔다”고 부연했다. 또한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장 역시 이 자리에 참석한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전 세계 어디에도 관광객들이 24시간 운영되는 식당과 편의시설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은 없다. 한국에 가면 아무런 위험도 느끼지 않 고 한국의 문화와 음식, 전통공연 등을 밤 늦게까지 즐길 수 있으니, 한국관광 에는 전혀 문제가 없음을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하나된 열정” 평창 올림픽, 설국으로의 초대 멕시코서 열린 평창올림픽 관광 설명회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원장 송기진)은 지난 10.20(금) 멕시코 관광부 와 주요 관광업계 대표 등을 대상으로 평창올림 픽 관광업계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 명회는 특히 멕시코-인천 직항노선 개 설(2017. 7.1)로 멕시코와 중남미 지역 의 관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평창올림 픽을 계기로 한국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평창올림픽 D-100 일(11.1)을 앞두고 평창올림픽에 대한 멕시코와 중남미 지역의 관심을 제고하 는 한편,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 한 일부의 한국관광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설명회 에는멕시코 관광부
Javier 국제협력 국장과 멕시코 평창올 림픽 티켓 판매대행사인 CARTAN사 의 Tinoco 영업이사, AeroMexico 항 공의 Paul Verhagen 국제마켓팅 이사, Euromundo사의 영업책임이사 Krystal Jimenez 등 27개사 34명의 관광업계 관 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병진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총영사 의 모두발언, 한국문화원의 평창올림픽 프레젠테이션,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기 념촬영, 한국관광 홍보영상 상영, 질의 응답 순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설명 회에서 참석자들은 주로 평창올림픽 기 간 한국관광의 안전과 평창지역 관광코 스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멕시코 관광부 Javier 국제협력 국장과 Paul Verhagen 국제마켓팅 이사 역시, “금년 7월 AeroMexico 인천직항 개항 이후 양국간 관광교류가 급증하고 있다”며, “평창올 림픽 기간에도 한국관광은 안전하므로 대한민국 정부를 믿고 관광객을 많이 유 치 해 달라”고 응답했다.
한병진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총영사 는 모두발언을 통해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해서는 멕시코 관광업계의 역할이 중 요하다.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당부한 다”고 말하고, “최근 올림픽 기간 중 안 전문제에 대한 일부의 우려가 있었지만, 평창올림픽은 안전한 상태에서 치러질 것이며, 관광객들은 모두 축제 분위기를 즐길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병진 총영사는 “특히, 지 난 한국의 추석연휴 기간 칸쿤에 가장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몰렸으며, 한국과 중남미를 연결하는 거점국가로 멕시코 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멕시 코 관광업계가 인천직항 개항을 계기로 더 많은 한국관광 상품을 개발해 멕시코 뿐 아니라 중남미 지역에서한국관광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모두발언 후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로 안전한 것인지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의 에 대해 한병진 총영사는 “대한민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치안이 안전한 곳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올림픽 기간에는 경 찰, 군 등이 합동하여 체계적으로 안전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관광 유치를 기원하며, 그동안 긴밀히 유지 되어온 한국-멕시코간의 경제,문화 교류에 이 어 관광의 새 장을 열어 나가기를 기대 해 본다. <이기수 기자>
Central Texas/Mexico
OCT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A9 |
|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인터
뷰
중남미 최초로 아리랑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팝아티스트 신현준을 만났다 면서 멕시코 최고 시청률의 아침 방송 Venga la Alegria에서 4개월간 케이팝 관련 고정프로 진행을 맡기도 했고요, 경연대회 패러디 예능에도 참여해서 싸 이, 방탄소년단 등을 패러디 하기도 했 습니다. 라디오 방송이나 문화방송에서 도 지속적으로 한국과 케이팝을 소개하 고 있습니다. 현재는 케이팝 관련 행사 진 행을 많이 하고 있고요, 지난 3 월 K-Con Mexico 진행, 서울신문 에서 주최한 케이팝 커버댄스 멕 시코 예선 진행, 6월에는 평창에 서 EBS “권리나 아나운서와 토크 콘서트” 도 진행했고요, (관련링크 http://seoul.co.kr/news/newsView. php?id=20170605011002&wlog_ sub=svt_026)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 서 드림콘서트 사전 행사인 케이팝 커 버댄스 파이널 진행도 맡았습니다.방송 을 통해 이름을 알려 이를 기회 삼아 제 가장 큰 무기인 피아노 음악을 알리기 위해 올 해부터는 팝피아니스트로 활동 하려고 앨범 출시와 데뷔 공연을 준비 중입니다.
Q: 기존에 해외에서 제작된 아리 랑 뮤직비디오와 다른점은? A: 해외의 아리랑 뮤직비디오는 보 통 공연 실황이나 플래쉬몹이 전부거 든요. 하지만 저희 <기억의 아리랑>은 “저예산으로 의미있는 아리랑 뮤직비 디오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 을까?” 고민하며 <기억의 아리랑>이 라는 곡을 만들게 된 의미를 최대한 전 달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공연 실황이 아닌 뮤직비디오는 유일하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의도는 첫째 외국에 한국과 아리랑 가락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둘 째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적 아픔을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것 그리 고 셋째 전 세계가 함께 하는 아리랑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Q: 멕시코의 유명한 영상감독 카 를로스 산토스와의 만남, 그리고 작업과정중 느낀점은? A: 먼저 기예르모 알수아(Guillermo Alzua) Televisa 음악 감독은 저와 20 년 넘게 동고동락한 음대 동기이면서 Televisa의 수 많은 드라마 음악 작업 을 맡은 음악의 신입니다.저와는 너무 오랫동안 음악적 지식을 공유하고 함 께 고민한 친구여서 이번 아리랑 곡을 함께 편곡하면서 비록 한국에 대한 지 식은 전혀 없지만 아리랑에 큰 애착을 갖고 작업을 도와주었습니다. 까를로스 산토스(Carlos Santos) 영 상감독은 Televisa와 Arirang Tv 합작 으로 한국 유명 아이돌(엠블랙)과 멕시 코 유명 밴드 그룹(REIK)의 만남을 그 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멕시코 방 송국의 촬영 감독을 맡았고 저는 그 때 가수들의 통역을 맡았습니다. 그 때 처 음 만났고 그 이후로 간간히 까를로스 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이렇게 제 뮤직 비디오를 만들어주는 인연으로까지 발 전하게 되었습니다. 멕시코 인들은 보 통 일에 전념하기 보다는 일 자체를 즐기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이번 아리 랑 뮤직비디오 촬영 때도 좋은 그림, 좋 은 앵글, 좋은 빛을 열심히 찾아 다녔고 항상 즐기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해주 어서 감사하기도 하고 편했습니다. 제 가 오히려 한국 마인드가 있어서 좀 조 급해 했죠.. 비하인드 스토리인데요, 원래 이 뮤 직비디오는 콘서트 홀에서 아리랑 연 주하는 그림으로 하루 촬영을 위한 최 소한의 예산을 한국문화원에서 지원받 은건데요, 까를로스 감독이 그러게 하 면 너무 단조로우니까 전 세계 사람들 의 미소를 넣어보는게 어떻겠냐는 아 이디어를 제시하면서 멕시코에서 이뤄 지는 촬영 비용은 자신이 부담할테니 문화원 예산으로는 저와 감독 둘이 한 국에 가서 제가 한국에서 피아노 치는 모습을 촬영하자고 해서 이렇게 일이
Q: 앞으로의 계획은?
커진 것입니다. 예술가는 크리에티브 가 돈보다 더 중요하다고 하면서…
Q: 뮤직비디오는 박옥선 위안부 할머니가 부르는 아리랑 육성으로 시작하는데, 도입부가 주는 의미 는? A: 한국 음악인이라면 대부분 아리 랑에 대한 애착이 큽니다. 저도 꼭 아 리랑을 멋지게 편곡하여 세계에 알리 고 싶은 사명감(?)을 항상 가지고 있 었는데요, 제 피아노 앨범을 준비하면 서 아리랑 곡을 앨범에 꼭 수록하기 위 해 여러 버전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던 중 KBS에서 2014년 방영한 “신아리랑 별곡”에서 우연찮게 박옥선 할머님의 무반주 아리랑을 듣게 되었습니다. 영 상을 보면서 얼마나 울었던지… 그래 서 꼭 박옥선 할머님의 육성을 넣어 아 리랑을 멋지게 만들어 더 늦기 전에 꼭 세상에 할머님들의 아픔, 우리의 아픔 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 니다.
Q : 많은 언론에 재외예술인으 로 소개 되는데, 멕시코에 오게 된 계기와 본인에 대해서 소개 한다 면? A: 멕시코는 부모님 따라 15살 때 이 민을 왔고요, 중,고, 대학교를 멕시코에 서 다녔습니다. 음악을 사랑해 장르 불 문하고 음악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는
데요, 케이팝이 멕시코에 상륙하기 전 락밴드에서 활동하며 많은 팬들의 사 랑도 받았고요, 멕시코 드라마 성모마 리아의 장미 (La Rosa de Guadalupe) 배경음악으로도 나왔습니다. (참고링크 https://youtu.be/e5f54cozvi8) 또한 코믹스러운 컨셉의 힙합팝 그룹 도 결성하여 디지털 앨범도 발표하였 습니다. (관련링크 https://youtu.be/ sLx3VVnuzxE)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제자 들과 함께 클래식 앨범을 내기도 했고 요, 멕시코 시티 문화부와 함께 제 제자 들의 공연을 열기도 했습니다. (관련링 크 https://youtu.be/pdvo19fI5DI) 그러면서 케이팝의 인기와 함께 지 난 해부터 케이팝 관련 방송을 시작하
A: 10월 말 정식 앨범을 출시할 계획 이고요, 앨범 출시와 함께 TV및 라디오 방송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내 년 3월 3일엔 규모를 대표하는 공연장 중 하나인 메트로폴리탄 극장 (Teatro Metropolitan, 3400석)에서 데뷔무대 를 갖습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전통 음 악인도 초청하고 멕시코 최고의 연주 자, 풀 오케스트라, 디제이, 락밴드 등 50여 명의 뮤지션이 함께하는 대규모 공연으로 여러 종류의 아리랑과 그 외 에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일 계획 입니다. 그 다음 목표는 중남미 국가들 외에도 뉴욕과 엘에이에서 공연을 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선율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멕시코 최초의 한인 음악가의 첫 걸음마 많이 응원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이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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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어스틴 한인회......................................512 442 4217 민주평통 어스틴 지회...........................512 619 2344 어스틴 노인회......................................512 487 4390 어스틴 한국학교...................................512 673 8508 어스틴 상공회......................................512 773 0001 어스틴 한인교회 교역자협의회.............512 671 9669 어스틴 해병대 전우회...........................512 785 9719 어스틴 부녀회......................................512 791 5017 어스틴 축구회......................................512 784 4031 어스틴 골프회......................................512 653 1668
AUSTIN
변호사
한인단체 및 업소안내 김원영 변호사(교통사고 전문)..............512 963 7135 김기철 변호사 .....................................512 230 2416 리차드 정 변호사..................................512 419 9288
식당
병원 / 치과 한인교회 운드락 한인장로교회............................512 671 9669 어스틴 제일장로교회............................512 339 3538 하이드팍 침례교회...............................512 645 8386 늘푸른교회...........................................512 371 7700 좋은교회..............................................512 803 0080 어스틴 보배교회...................................512 663 5981 예수찬양교회.......................................512 301 5959 주님의교회...........................................512 465 9191 어스틴 한인장로교회............................512 454 1727 어스틴 한인교회...................................512 372 9863 어스틴 한인천주교회............................512 835 9595 어스틴 한인침례교회............................512 443 2448 어스틴 연합감리교회............................512 296 9625 어스틴 한인펠로우쉽교회.................... .512 554 4820 예랑장로교회.......................................512 461 3664 어스틴 새 교회......................................512 689 5821 어스틴 큰빛장로교회............................512 784 8545 임마누엘 어스틴 교회...........................512 670 1413
건축 / 리모델링
Buffet Palace.......................................512 892 1800 Burger Tex II- Planet............................512 477 8433
식품
텍사스 종합치과...................................512 257 2828 박린다 안과..........................................512 328 0015 이상협 종합치과...................................512 716 1700 한상철 가정주치의...............................512 459 3177
보험
부동산
약국 이약국..................................................512 835 0200
자동차 정비 뷰티풀 루팅(지붕수리)........................ .512 963 7135 성조 건축..............................................512 773 0001 유목수..................................................512 296 3449 Tidy Enterprise lnc...............................512 490 6642
냉동 / 에어컨 / 히팅 GN World............................................512 228 2476
미용 / 이발
김스헤어살롱.......................................512 420 8773 두리 머리방..........................................512 302 0880 애니 미용실..........................................512 451 2888 앤더슨 이발관......................................512 302 0331 CNN 미용실.........................................512 300 0972 LJ 이발관..............................................512 371 1312 Sportsman Barber Shop.....................512 789 9870
아 부동산(수지 강)................................512 695 1481 강태원 부동산......................................512 796 5264 김세규 부동산......................................512 947 5599 김진 부동산..........................................512 351 1883 민금사 부동산......................................512 496 2229 삼성부동산(지주환)..............................512 590 0588 서영희 부동산......................................512 415 9851 서지원 부동산......................................512 567 3142 제니퍼리 부동산...................................512 698 6082 제이슨 장 부동산..................................512 576 1128 조성래 부동산......................................512 773 0001 JSP Reality(박재성) . ............................512 736 3317 Lee 부동산(이상림)..............................512 799 1056
아리랑 식당..........................................512 454 6364 제일회간(이찌방).................................512 458 3700 조선갈비..............................................512 419 1400 하나비 스시바......................................512 407 9000 화원.....................................................512 917 4681 게이샤 스시..........................................512 480 2211 노쓰 후난..............................................512 837 2700 만나식당..............................................512 323 0635 미도리..................................................512 257 1411 미카도 스시바......................................512 833 8188 서울 레스토랑 & DK Sushi Bar.............512 326 5807 소문난 집..............................................512 323 0153 아지신(Ajishin).....................................512 297 2758 엘 푸에고 불고기 타코..........................512 821 9888 오다꾸 스시..........................................512 834 9304 오사카 만선..........................................512 918 8012 우미야..................................................512 257 0888 이즈미(IZUMI) 스시..............................512 328 3333 코리아 하우스......................................512 458 2477 코리안 그릴..........................................512 339 0234 코리엔테 퓨전 한식당...........................512 275 0852 투게더 레스토랑...................................512 821 3388 해운대 갈비(구 신라)............................512 453 4111 후난중국식당.......................................512 443 8848
Q자동차...............................................512 469 7888 출장 자동차 정비(Mr. 박).....................512 590 1591 PH 자동차 정비소.................................512 238 1300
자동차 판매 현대자동차(최용준)..............................512 663 4483
전자제품 수리 레스큐 일렉트로닉스............................512 44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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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in / Killeen 한인단체 및 업소안내
미용실 / 이발관
영원사 .................................................254 554 7770 영 미용실 ............................................254 526 8585 이스트게이트 이·미용실...................... .254 526 2191 J & L BEAUTY SALON........................ .254 634 6929 Killeen Barber Shop.............................254 526 0049
변호사 전화 / 휴대폰
Killeen
브루스 코크란 변호사.......................... .254 628 8887
크리켓 버넷..........................................512 467 8100
정수기
한인단체 킬린 한인회..........................................254 338 0363 킬린 상공회..........................................254 690 3334 킬린 한국학교......................................254 681 4989 킬린 골프회..........................................254 458 6239
어스틴 뚜레쥬르...................................512 373 8080
척추신경전문병원 에이스 카이로프랙틱............................512 339 1888
태권도 / 마샬아트 세계무술원...........................................512 258 7373 Flying Tiger Martial Art........................512 899 8536 Tiger Jung's Martial Arts.....................512 238 6015
페인팅
한인교회 순복음 새빛교회...................................254 628 1116 예수사랑교회.......................................254 338 3027 한미은혜침례교회................................254 680 4691 성정하상바오로 천주교회.....................254 698 4110 G5 교회...............................................254 554 5514
가구 웨어 하우스 퍼니처 .............................254 628 9088 퍼니처 월드..........................................254 519 0772
리스 페인트..........................................512 218 8083
학원 / 학교
간판 / 네온사인 센츄리 사인..........................................204 526 8384
Spartan Learning Academy................512 433 9612 몬테소리..............................................512 259 3333 이셉 아카데미......................................512 501 1121 어스틴 명문학원...................................512 797 5266 엔탑 아카데미......................................512 453 9920 Berkeley2 Academy............................512 968 7571
건축설계 용수건축..............................................254 634 7900 집수리 전문..........................................254 290 0809 SK 건축................................................254 200 1170
한의원 동산한의원...........................................512 459 6499
기도원 갈멜산기도원.......................................254 634 7050 엠마누엘기도원....................................254 692 1855
회계 / 세무 꽃집 샤론의 꽃..............................................254 690 4005 Flowers Touch.....................................254 680 7773
냉동 / 에어컨 / 히팅 영에어콘..............................................254 690 8016
노래방 메트라이프 보험...................................210-421-1724
식당 코리아나 식당......................................254 628 0338 고바우 식당..........................................254 526 3065 멍게집..................................................254 634 2333 옛고향 식당..........................................254 526 7555 오리엔탈 치킨......................................254 634 3315 오복정..................................................254 526 7347 코리언 키친..........................................254 634 8172 CHOPSTICK.........................................254 200 0022
병원
웅진코웨이...........................................512 586 5750
제과점
사찰
R&B 노래방..........................................254 630 3630
김정기 의료원......................................254 554 8668 양의탁 치과..........................................254 690 7997 윤현철 크리닉......................................254 616 2225 중앙종합치과.......................................254 519 2875 친치과 클리닉......................................254 699 9696 DELANEY 치과병원.............................254 618 5657 Scott & White......................................254 680 1200
식품점 오마트..................................................254 519 0888
자동차 바디 / 정비 에이스 타이어샵...................................254 554 8171 프로페인트바디....................................254 634 0021 Best Painting & Body...........................254 634 0505
보험 Farmers 조석원 종합보험.................... .254 526 4447
태권도 US 태권도 칼리지.................................254 690 3334
부동산 김동수 부동산......................................254 681 0070 권광희 부동산......................................254 681 5966 김미향 부돈산......................................254 319 7263 김윤희 부동산......................................254 681 4989 김현옥 부동산......................................254 681 4353 다나 김 부동산......................................254 371 3018 박윤주 부동산......................................254 702 4325
학원 / 학교 킬린운전학교.......................................254 526 6699 킬린한국학교.......................................254 681 4989
회계사 진원자 회계사......................................254 200 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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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San Antonio
병원(치과)
한의원 경희 한의원..........................................210-832-0411
한인단체 및 업소안내
회계사 양재현 회계사......................................210-233-1833 조선자 회계사......................................210-348-0066
한인단체
식품 / 식당
샌 안토니오 한인회...............................210-325-4444 민주평통 샌 안토니오 지회...................210-317-1960 샌 안토니오 조행자 무용단...................211-317-1960 샌 안토니오 한인 볼링협회...................210-884-2176
보험 메트라이프 보험...................................210-421-1724
융자
코퍼스 크리스티 한인단체 상공회..................................................361-387-4113
코퍼스 크리스티 한인교회 한인 장로교회......................................361-356-6418 한인 침례교회......................................361-985-2262 천주교 공소..........................................361-991-3230
한인교회
상가
샌안토니오 아가페 장로교회................210-653-1634 샌안토니오 예수사랑 장로교회............210-365-2869 순복음 사랑의 교회...............................210-378-9807 연합감리 교회......................................210-341-8706 온누리 교회..........................................210-653-2270 임마누엘 나사렛 성결 교회...................210-637-6573 제일한인장로 교회...............................210-657-3057 한마음 침례교회...................................210-680-6363 한미장로 교회......................................210-945-9723 한인침례교회.......................................210-824-6070
자동차 정비 양스 오토..............................................210-657-4013
태권도
에어라인 쇼핑센터...............................361-906-1024
식당 아카 일본식당......................................361-851-9191 YOSI....................................................361-980-0748
KIM's Academy...................................210-653-2700
미용 / 이용
청소
태권도 최스 태권도..........................................361-853-2299 킥스 태권도..........................................361-857-5425
광고문의 713-827-0063
써니 미용실..........................................210-656-0502 윤 미용실..............................................210-590-6001
부동산
고향집..................................................210-822-8846 국화가든..............................................210-662-6699 킴스 갈비..............................................210-662-6699 아리랑..................................................210-650-3875 일송가든..............................................210-366-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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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7, 2017
|연예뉴스|
‘조덕제 사건’ 메이킹필름 공개! 감독 육성 “맘대로 하시라니까, 미친 놈처럼”
감독은 “이렇게 때리면 안보여. (관계 를) 할 때도 머리통 잡고 막 흔들고. 몸 도 옷 팍 찢고. 어쨌든 자세는 뒷자세에 요. 선 대로”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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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를 폭행하며 성관계를 가진다. 아내 의 비참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 (#13 설명)”이라고 각본에 그려져 있다. 극 중 조덕제가 맡은 역할은 ‘기승’으 로, 아내를 상습 폭행하고 겁탈하는 연 기가 포함돼 있었다. 메이킹 필름에서 감독은 조덕제에게 “그냥 옷을 확 찢어버리는 거야. (여자 는) 몸을 감출 거 아니에요. 그 다음부 턴 맘대로 하시라니까. 미친놈처럼”이 라고 말했다.
25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에 따르 면, 일명 ‘조덕제 성추행 사건’에서 성 추행 연기를 지시한 감독의 육성이 공 개됐다. 감독은 “맘대로 하시라니까. 미 친 놈처럼”이라며 조덕제의 과격한 연 기를 주문했다. 디스패치는 25일 조덕제 사건과 관 련된 영화 메이킹 필름을 단독 보도했
또한 “그러면 뒤로 돌려. 막 굉장히 처절하게. 죽기보다 싫은, 강간당하는 기분이거든. 그렇게 만들어 주셔야 돼 요”라고 말했다.
다. 이 메이킹 필름에는 감독이 배우 조 덕제에게 직접 연기적으로 지시한 내 용, 당시 현장 상황등이 드러나 있다. 문제의 촬영 신은 “기승이 새벽에 만 취한 상태로 집에 들어온다. 화장을 하 고 나가는 아내와 마주쳤다. 기승은 아
감독은 이어 조덕제에게 “마음대로 하시라고요. 한 따까리 해야죠. 굉장히 중요한 신이에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기승이는 완전 미친 놈. 사육하는 느낌 이 들어야 돼. 그래야 다음 신이 다 연 결돼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실상 감독이 배우 조덕제에게 과격 한 연기 주문을 한 정황이 그대로 드러 난 것이다. 조덕제는 지난 2015년 영화 촬영 중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 여배우 A 씨의 속옷을 찢는 등 성추행했다는 혐 의로 기소됐고,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13일 열린 2심에서 법원 은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 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다. 2심 판결 후 조덕제는 억울함을 호소 했고, 해당 감독 또한 관련이 없음을 주 장하고 나서면서 진실 게임으로 비화됐 다. 그러던 중에 디스패치가 해당 영화 메이킹 필름 일부를 공개하면서 진실의 조각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 피고인 조덕제, 검찰 양 측은 모두 상 고장을 제출해 이 사건은 대법원에서 최종 3심 판결을 지켜봐야 한다.
김민, 럭셔리한 집 공개부터
결혼비화까지 'LA생활 대방출' 배우 김민이 남편 과의 결혼과정과 럭 셔리한 LA의 집을 공개하며 눈길을 모 았다. 26일 tvN '현장토 크쇼 택시'에선 LA특 집으로 꾸며진 가운 데 배우 김민이 출연 했다. 김민은 한국 어 학당을 다니던 시절, 한국말이 서툴렀지 만 리포터로 데뷔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경험이 없었지만 내로라하는 해외스타들의 단독인터뷰를 했다며 당시 마이클조던과도 인터뷰를 했던 당시를 털어놨다. 이날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 버드'를 찍을 당시에 해외촬영을 왔고 당시 영화감독이던 남편과 미 팅을 하게 됐다는 것. 그녀는 말이 잘 통하는 남편에게 반했고 자신이 먼저 연락처를 줬다고 말했다. 이어 5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고 2 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하버드대 출신인 남편은 영화감독이 아닌 다른 일을 하고 있 다며 "가정을 위해 안정적인 일을 택한 것 같다"고 남편에 대한 고마 움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김민의 비버리힐즈 집이 공개됐다. 탁트인 넓은 거실과 깔끔한 인테리어의 주방, 초록의 잔디가 깔린 앞마당이 감탄을 자아냈다.
조정치 · 정인
11년 연애담 공개… 26일 오후 11시10분 SBS ‘자기 야-백년손님’에 연애 기간만 11년, 결혼 5년 차인 조정치가 출연해 아 내 정인과 연애 시절 장모와 했던 약속을 공개한다. MC 김원희는 “오래 연애해서 결 혼이 순탄했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결혼 반대가 있었다고 들었다”고 묻 자 조정치는 “장모가 나를 처음 봤 을 때 ‘우리 딸이 왜 이런 사람을 만 나지’하고 심각하게 걱정하셨다고 하더라”고 답한다.
장모의 마음을 돌린 계기에 대해 서는 “우리의 연애 기간이 길어지 는 걸 지켜보시다가 장모가 ‘지킬 건 지키면서 연애해라’라고 하셨다” 며 “그런데 그때가 사귄 지 5년 됐 을 때다. 그때 그 말을 듣고 뜨끔했 다”고 설명한다. 한편 이날 방송은 이만기와 장모 최위득, 후포리 남서방과 장인 최윤 탁·장모 이춘자, 마라도의 사위 박 형일과 해녀장모 박순자의 이야기 로 꾸며진다.
Enjoy
OCT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A23 |
|연예뉴스|
송혜교 "힘들었던 기억 사라져.. 미웠던 사람도 잘 살았으면"
배우 송혜교가 진솔한 속마 음을 꺼내놨다. 송혜교는 최근 미국 샌프란 시스코에서 보그코리아 11월 호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 행했다. 10월 말 결혼을 앞둔 송혜교 는 한층 물오른 미모를 과시했 다. 송혜교는 "무엇에 대해서든 지금은 좋았던 때에 대한 좋 은 감정만 남아 있다"며 "내가
이런 사람과도(이를테면 왕가 위 같은) 일도 해보고, 그런 시 간을 보냈구나 하는 것 자체가 기분 좋을 뿐이다"고 말했다.
일, 큰일 없이 소소하게 순간순 간 즐길 수 있는 것, 나쁜 일 겪 지 않게끔 내 행동 똑바로 하고 사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진짜 큰일이 아니라면 시간이 지나면 힘들었던 기억 은 사라진다. 예전에 그렇게 미 웠던 사람들도 별로 안 밉고, 그냥 다 잘 살았으면 좋겠다. 나도 잘 살고, 너도 잘 살고"라 고 진심을 표했다.
송혜교는 "슬픈 일, 즐거운 일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사랑하 는 사람들과 한 식탁에 둘러앉 을 수 있을 정도만 돼도 행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잘 사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묻는 송혜교는 "나쁜
최시원 반려견에 물린
한일관 대표 결국 사망… 최시원 가족이 키우는 프렌치불독에 물린 뒤 사망한 한일관 대표의 사망 원인균이 녹농균으로 밝혀졌다. 23일 방영된 SBS<뉴스8>에서는 최근 패혈증으로 사 망한 한일관 대표 김 아무개 씨(53·여)의 사망 원인 균이 녹농균이라고 보도했다. 녹농균은 사망한 김 씨의 혈액에서 검출됐다. 이 같은 사실에 <뉴스8> 측은 감염 경로로 병원 내 감 염을 의심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원래 감염병이 없다가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감염되는 환자의 14%가 녹농균에 의한 감염이라는 것. 조동찬 의학전문기자는 "개 입안의 균 때문일 가능 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개 구강에 있던 녹농균이 사람 에게 감염병을 일으킨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6건 정도밖 에 안 돼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녹농균은 생존력이 강한데다 수영장, 욕실 등 습 한 곳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피해자가 집에 머무는 5일 여간 상처 부위에 감염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편 피해자 김 씨는 지난달 30일 이웃이 기르던 프렌 치불독에 물렸다. 사고 후 병원에서 치료 받았으나 엿새 만에 패혈증으로 숨졌다. 이후 프렌치불독의 주인이 슈퍼주니어 최시원 가족이 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커졌다.
한편 송혜교는 드라마 '태양 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4살 연 하 배우 송중기와 오는 10월 31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한고은 "왜 개 안락사 논하나" 주장했다 논란 일자 사과 한고은은 22일 자신의 SNS에 "아침에 일어나 제 글이 경솔했었다는 생각에 삭제를 했는데 역시 너무 어리석은 생각이었던것 같습니다. 저의 짧고 협소했던 그때 잠시 들었던 생각과 경솔했던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렸음에 죄송하 고 더욱더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제게 많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정말 깊이 사죄하는 마음을 전해 봅니다"라는 글을 게 재했다. 앞서 한고은은 지난 21일 "나쁜 개는 없다는 말 맞죠. 사람을 물어 해를 끼친 그 개가 강형욱 씨 반려견이었다면 그런 일이 있었을까요. 왜 사람탓 아니하고 그 개의 안락사를 논하는 지. 한 생명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인정하며 반려하는 시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조심스레 내어 봅니다"고 자 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고은은 최시원 가족의 반려견이 같은 아파트 주민을 물어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건을 두고 자신 의 생각을 밝힌 것. 논란이 일자 한고은은 자신의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이광수, "송중기-송혜교 결혼식 사회? NO" 이광수 측이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결혼 식 사회를 본다는 보도를 재차 부인했다. 이광수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마이데일 리에 "이광수가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결 혼식에 참석은 하지만 사회를 보지는 않는 다"고 밝혔다. 앞서 이광수가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결혼 식 사회를 본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당시 이 광수 측은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최근 다시 중화권을 중심으로 이광수가 사회를 본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보도와 달리 송중기와 송혜교 결혼식의 사회는 송중기의 오랜 일반인 친구가 맡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오는 31일 오후 4시 서 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옥주현이 축가 를 부를 예정이다.
Sports
스포츠
Page 24 | OCT 27, 2017
클레멘트 감독
"기성용 재계약, 몇 주 더 지켜본다" 폴 클레멘트 스완지 감독이 현재 재계약 협상이 보 류된 기성용(28)이 이제 부상에서 복귀한 만큼 조만 간 그의 거취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 이렇게 되면 스완지는 2012년 약 700만 유로(당 시 환율 기준, 한화 약 99억 원)에 영입한 기성용을 이적료도 받지 못하고 놓아주어야 한다.
클레멘트 감독은 기성용이 지난 시즌을 마친 후 무 릎 부상 탓에 수술을 받게 돼 재계약 여부 결정을 앞 당길 시기가 애매해졌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기성용은 올 시즌을 끝으로 스완지와 계약이 종료 된다. 지난 2012년 스완지로 이적한 그는 2014년 여 름에 4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스완지는 기성용 외 에도 리온 브리튼, 앙헬 랑헬과 내년 여름 계약이 종 료된다. 다만 브리튼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 계 약 이후 1년 연장 계약을 맺은 상태다. 따라서 기성용 이나 랑헬과 달리 그의 재계약은 올 시즌이 끝난 후 에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클레멘트 감독은 기성용을 높게 평가한다며 그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만큼 몸상태부터 확인한 후 재 계약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웨일스 온라 인'을 통해 "나는 기성용을 매우 좋게 평가한다. 그러 나 우리는 그가 매주 뛰는 걸 보고싶다. 기성용도 그 렇게 하길 원한다. 선수가 스스로 많은 경기에 뛰는 게 어렵다고 판단하면 우리가 아무리 원해도 재계약 논의를 하는 건 무의미하다
그는 "기성용은 스완지에서 오래 뛴 선수다. 그는 정말 좋은 선수이며 내가 감독으로 부임한 후에도 많 은 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여름부터 부상 탓에 스스로도 화가 난 상태였다. 나 또한 그가 여름 에 부상을 당한 게 매우 실망스러웠다. 이 때문에 그 를 시즌 초반부터 바로 중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이제 막 몸상태를 회복했고, 나는 최대한 빨리 그를 복귀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기성용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일단 그는 34 세 랑헬, 35세 브리튼보다 장기 계약을 요구할 전망 이다. 스완지는 오는 12월까지 기성용과 우선으로 재 계약 협상을 벌일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만약 기성 용이 올해 안으로 스완지와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 그 는 '보스만 룰'에 따라 1월부터 타 구단과 내년 6월 이 적료 없이 입단하는 조건으로 협상을 진행할 수 있
이어 클레멘트 감독은 "아직 조금 더 기다린 후 재 계약을 결정한다는 방침을 구단과 선수 모두 편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 몇 주간 상황이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보고 모든 게 순조롭다면 협상을 시작 하겠다(Let’s see how the next weeks pan out and then all being good we’ll start those discussions)" 고 말했다.
한편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기성용은 지난 25일(한 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리그 컵) 16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 날 스완지는 0-2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기성용은 스완지에서 164일 만에 선발 출전했고, 4월 15일 왓포드전 이후 192일 만에 풀타임으로 활약했 다.
Sports
OCT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A25 |
|스포츠뉴스|
애틀랜타 입단
경북고 유격수 배지환 국제 미아 위기! 불법계약 연루 의혹…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 브스와 계약한 고교 최고 유격수 배지 환(18·경북고)이 국제 미아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국내 모 구단 스카우트는 “배지환 이 MLB의 핫이슈로 떠오른 애틀랜타 의 불법계약 사건에 휘말려 계약이 파 기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전 했다. MLB 사무국은 이미 애틀랜타 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월드시리즈 를 마친 뒤 조사결과와 징계 수위를 발 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주 도한 애틀랜타의 존 코포렐라(38) 단장 은 MLB 사무국의 조사결과가 나오기 도 전에 해임됐다. 애틀랜타 구단이 공 식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코 포렐라 단장을 전격 해임한 건 이례적 이다. 사태의 심각성과 조사 결과가 그 리 녹록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청운의 꿈을 품고 메이저리그에 힘찬 도전장을 던진 배지환은 그야말로 마 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았다. 자신의 의 지와 상관없이 애틀랜타 구단이 저지 른 불법 계약사건에 휘말려 자칫 국제 미아가 될 위기에 내몰렸기 때문이다. 애틀랜타는 국제 아마추어 FA(자유계 약선수)를 영입하면서 탬퍼링(사전접 촉)과 편법 패키지딜을 시도했다는 의 혹을 받고 있다. 편법 패키지딜이란 사 이닝보너스 상한선 페널티를 적용받은 팀이 최대 계약금 30만달러를 넘어서 는 불법적인 이면계약을 시도하는 것 을 뜻한다.
배지환이 애틀랜타의 불법계약에 휘 말렸다면 발표된 액수와 다른 이면계 약을 맺었을 가능성이 크다. MLB 사 무국은 시장규모와 드래프트 순위 등 을 참고해 구단마다 총액 500만달러 내외에서 모두 세 가지 유형의 상한선 (475만 달러, 500만달러, 525만달러) 을 두고 계약금 과다지출을 규제하고 있다. 상한선을 초과하면 2년동안 국 제 아마추어 FA 영입 계약금 최대액 을 선수당 30만달러 이하로 제한한다. 우수한 선수를 뽑기 힘들다. 이런 상황 을 타개하기 위해 고안된 게 패키지딜 이다. 페널티를 받은 팀이 5명의 선수 를 영입한다고 가정할 때 우수한 기량 을 지닌 한 명에게 100만 달러를 몰아
주고 네 명에게 12만5000달러를 지급 하는 꼼수를 쓰는 방식이다. 이런 편법 은 2016년 보스턴이 시도하다가 적발 됐다. 보스턴은 2015년 쿠바 출신 유망 주 요안 몬카다와 계약금 3000만달러 에 계약을 맺었다. 그 결과 보스턴은 이 듬해 MLB 사무국으로부터 몬카다 계 약금의 100%를 사치세로 부과받고 향 후 2년 동안 국제 아마추어 FA 영입시 최대 30만달러로 계약금을 제한당했 다. 그러나 보스턴은 2016년 패키지딜 을 통해 한 명에게 100만달러를 몰아 주는 편법을 저질렀다. 배지환은 계약금 30만달러를 받고 애틀랜타에 입단했다. 애틀랜타가 지난
시즌 국제 아마추어 FA 영입에서 계약 금 총액 상한선을 넘은 탓이다. 배지환 이 패키지딜에 연루돼 이면계약을 시도 한 것인지는 아직 정확하게 확인된 바 없다. 일부에선 계약조건에서 출장을 보장받는 불공정 계약을 맺은 게 문제 가 됐다고 주장하지만 이 또한 정확하 지는 않다. 월드시리즈가 끝난 뒤 MLB 사무국이 배지환의 계약을 불법이라고 판단하면 배지환은 곧바로 FA로 풀린 다.그 경우 다른 MLB 구단이 좋은 조 건으로 그를 영입하면 다행이겠지만 계 약금을 후려친다거나 선수가 처한 위기 상황을 염두에 둔 불공정한 협상이 진 행된다면 입단이 여의치 않을 수도 있 다. 현재 배지환의 부모는 경북고 박상 길 감독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국내 프 로구단 입단 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이미 이 사 실을 전해듣고 배지환의 국내 프로구단 입단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하고 있지만 사안이 워낙 민감한 탓인지 최 대한 말을 아끼고 있다. 야구규약에 따 르면 드래프트 대상의 미지명선수는 신 고선수로 프로에 입단할 수 있지만 자 칫 배지환에게 문호를 열어줄 경우 향 후 악용될 소지가 있어 고민하는 흔적 이 역력하다. 배지환은 지난달 11일 열린 2017 신 인2차드래프트 하루 전에 MLB 진출 예 정 소식을 각 구단 스카우트에게 알려 국내 구단이 지명권을 날리는 사태는 막았다. 키 182㎝, 체중 77㎏의 배지환 이 고교 최고 유격수라는 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국내 드래프트에서도 1라 운드 5순위 안에 충분히 지명받을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올해 전 국대회에서 86타수 40안타 타율 0.465, 1홈런, 17타점, 29도루를 기록했고 지 난달 캐나다에서 막을 내린 제 28회 세 계선수권대회에서도 한국의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Life
라이프
Page 26 | OCT 27, 2017
스마트폰 SNS 2시간 째,
뇌는 어떻게 변할까? 지난해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에 따르면, 10대 청소년의 하루 평균 모바일 인터넷 활용시간은 108분으로 휴일이나 방학이 되면 스마트 기기 사용 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5월 국내 학령전환기 청소년(초4, 중1, 고1)가 운데 인터넷, 스마트폰 과다이용으로 전문기관의 도 움이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청소년은 20만 2,000 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청소년의 14%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는 무분별한 정보의 습득이 문제가 되는 것은 물 론 비교적 시간이 많은 방학에 장시간 스마트폰 환경 에 노출될 경우 청소년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에 제동 이 걸릴 수 있다. 캐나다 오타와 공중보건위원회에서는 매일 2시간 이상 SNS를 사용하는 아이들은 정신건강의 문제를 스스로 보고하거나 심리적 괴로움 및 자살사고를 갖 는 것으로 보고했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청소년이 30.6%로 연령 대 중에 가장 높은 부분을 차지했다. 영국 카디프 대학 연구팀은 청소년들이 잠들기 전 머리맡에 스마트폰을 두는 행위만으로 수면부족 가 능성이 79%, 수면의 질이 떨어질 가능성은 46% 증가 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철 습한 기후에서 비롯된 열대야와 맞물 리게 되면 높은 수면의 질은 기대하기 힘들다. 결과적 으로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은 수면 시 성장 호르몬 이 분비되는 청소년에게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관련 연구에서도 스마트폰에 의존할수록 불안, 우 울이 높게 나왔고, 어깨 통증호소가 많았다. 또한 부 적응, 일탈, 강박, 집착과 동조성, 모방성, 충동성, 사 회적 고립감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 한 올바른 사용 권고가 필요한 실정이다. 한양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노성원 교수는 "아직
뇌가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 시기에 게임이나 SNS에 시간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경우 인지기능 저하, 우울증 등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선 우선 가정 내에서 부 모들부터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줄여야 한 다"고 강조했다.
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법 1. 무심코 사용하는 스마트폰 ‘노’ 필요할 때만 스마 트하게 사용한다. 2. 스마트폰은 정해진 장소에서만 수업 중, 보행 중엔 주머니 속에 넣어둔다. 3. 함께 있는 사람들을 먼저 배려한다. 함께 있을 때 는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사람에게 집중한다. 4. 스마트폰 외의 활동에 눈을 돌린다. 산책하기, 운 동하기, 책읽기 등을 해본다.
위암의 복막 전이 예측하는 새로운 진단법 개발 위암에서 가장 많은 복막 전이에 의한 재발을 위암 절제 수술 중에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법을 개 발했다고 일본 오사카시립대학이 발표했다. 일본에서는 위암으로 매 년 약 5만 명이 사망하는데, 그 중 절반은 복막 전이가 원인이다.
복막 전이는 위의 안쪽 점막에 생 긴 암이 위벽에 침투해 바깥 쪽 장 막을 비집고 나오면서 발생한다. 일 단 암을 절제한 후 재발하면 완치 가 어렵고, 이후 평균 수명은 1년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현재는 위 암 수술 중에 뱃속을 씻어낸 식염
수에 암세포가 포함되어 있는지 여 부에 따라 복막 전이 가능성을 진단 하고 있지만, 실제로 재발한 환자의 40~60%는 이 방법에서 음성으로 판정되어 정확도가 낮은 것이 한계 점으로 지적돼 왔다. 오사카시립대 학 야시로 마사카즈 교수(종양외과)
연구팀은 수술 중에 복부의 장막에 유리판을 눌러 붙여 암세포가 붙어 있지 않은지 확인하는 진단법을 고 안했다. 이 진단법은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기존의 방법과 함께 사용 하면 측정 감도가 2배 가까이 높아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시로 교수 는 “이 방법은 복막 전이가 많은 췌 장암이나 난소암에도 적용될 수 있 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Column
OCT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A27 |
|칼럼|
ㅣ교육칼럼ㅣ
뒤를 돌아보는 우리 아이 (Look Behind You!)
멸망하게 된 도시에 두고 온 집 과 물건들이 아쉬워 뒤를 돌아보다 가 소금 기둥이 되어 버린 여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상에 미련을 두고, 허무한 것들을 내려놓지 못 해 저주받은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어릴 적 이 이야기를 너무나 실감 나게 들었던 저는 한동안 뒤를 돌 아보는 것이 늘 두려웠습니다. 저 주를 받을까봐 두려운 것이 아니라
지난 것들에 미련을 갖는 것이 좋 지 않다는 가르침을 실천하고 싶었 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생을 살 면서 꼭꼭 뒤를 돌아보아야 할 때 가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한쪽으로 축 처진 침대 시트와 덮는 이불을 털며 펼 쳐봅니다. 침대를 그렇게 해놓고 가면 나중에 돌아와서 다시 쉬어야
할 때 기분이 좋습니다. 먼지도 좀 제거되니 잠자면서 좀 더 건강할 수 있습니다. Look behind you! 식사를 하고 난 후에 제가 사용 한 접시와 수저는 반드시 싱크에 넣고 물을 틀어 놓습니다. 흘린 음 식을 냅킨으로 닦아내고 냅킨은 쓰 레기통에 넣습니다. 딸 아이가 안 치우고 가면 불러다가 시킵니다. Look behind you! 화장실에 가면 남자들이 다 그래 야 하듯 변기 시트를 들어 놓고 사 용하고 제가 남긴 흔적이 아니어 도 페이퍼 타월로 깨끗이 닦아낸 후 시트를 내려놓습니다. 얼마 전 에 비행기를 탔을 때는 화장실에 페이퍼 타월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발로 모은 다음 다 주워서 휴지통 에 넣고 나왔습니다. 싱크 안의 물 기를 닦아 놓는 것도 필수! Look behind you! 코스코나 샘스 클럽 푸드 코트 에 있는 테이블들은 지저분할 때 가 종종 있습니다. 저는 개의치 않 고 앉아 냅킨으로 깨끗이 닦아 냅 니다. 제가 먹고 난 후에도 당연히 깨끗이 치우고 자리를 일어섭니다. 아이들과 함께 밥을 먹고 흘린 음 식들을 그냥 두고 나가는 사람들 이 때론 무례하다 느끼게 됩니다. Look behind you! 한참 재미있게 놀던 아이들이 그 냥 떠나갈 땐 부드럽지만 진지하게 불러 요구합니다. 어떻게 치워야 하는지 하나씩 하나씩 가르쳐주고 보여줍니다. 귀찮고 때론 힘들기도 하지만 그렇게 해놓으면 그 다음부
턴 어른이 오히려 편합니다. Look behind you! 잠시 돌아보면 크게 도움이 될 때도 있습니다. 저는 있던 자리를 떠나면서 잘 정돈시키고 가는지 돌 아보았다가 핸드폰이나 지갑을 놓 고 가는 것을 발견하고 크게 안도 했던 적이 몇 번 있습니다. 핸드폰 가격 수 백불, 지갑을 잃어버려 운 전면허증과 크레딧 카드 등을 다 다시 발급받으려면 보통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Look behind you! 자신이 머물던 자리를 돌아보는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쉽게 인식되 지 않는 작은 차이이지만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알듯 모를 듯한 미묘한 유쾌함을 선사하는 방법이 기 때문입니다. 작은 차이가 명품 을 만드는 법. 사람도 이런 작은 배 려를 보이는 사람들은 명품입니다. 명품 아이를 만들려면 조금 더 신 경써야 합니다. 아이에게 뒤를 돌 아보는 습관을 갖게 도와주세요.
김철규 Veritas Montessori Academy 원장
| A28 | KOREA WORLD
Korea in the World
OCT 27, 2017
|한류뉴스|
"한류 새 바람"
日 '파워 오브 케이' 유권X셔누X낸시 MC 가 맡았다.
한류의 중심인 ‘K-POP’을 테마로 한 음악 프로그램이 일본 미디어사 DA(디 지털 어드벤쳐)의 제작으로 일본 한류 팬들을 찾아간다. 방송은 2018년 1월 부터다.
디지털 어드벤쳐 관계 자는 “현재도 한국의 인 기 K-POP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지만 이번 엔 일본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부응해 새로운 K-POP 프로그램을 기 획, 제작하게 되었다. 오 리지널 음악 프로그램을 제작함으로써, 한일 양 국의 문화 교두보 역할 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DA(디지털 어드벤쳐)가 보유하고 있 는 위성채널 KNTV는 올해 개국 21년 을 맞는, 일본 최대의 한류 전문 채널이 다. 최신 인기 한국 드라마를 일본 팬들 에게 가장 빨리 방송하고 한류 열풍을 견인해 왔다. 또다른 위성채널인 DATV는 개국 9 년을 맞이한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채 널로서, 한류 스타의 오리지널 프로그 램, K-POP 아이돌 프로그램을 집중 방송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DA는 내년 1월에 모바일로 시청할 수 도코모 계열의 리니어 채널 ‘Kchan! 한류TV’를 개국해 일본 최대의 한류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한단계 더 도 약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 팬들은 물론 전세 계적인 관심사인 K-POP 현장을 생 생하게 접할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 ‘Power of K’(연출 이응구)가 DA의 기 획으로 서울에서 제작돼 3개 채널에 동시에 편성될 예정이며 MC는 블락비 유권, 몬스타엑스 셔누, 모모랜드 낸시
이어 “세계적으로 주 목받고 있는 한류가 사실 일본이 처음 불을 지핀 것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일 본 내에서 한류는 오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왔다. 한류의 근원지라 할 수 있는 일본에서 K-POP을 테마로 한 오 리지널 프로그램을 제작한다는 것은 가히 획기적인 시도라 할 수 있다. 일본
팬들에게 K-POP의 다양한 장르와 트 렌드를 알리고 일본 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아이템도 기획해 ‘Power of K’만 의 색깔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 다. 특히 아이돌에 치중한 기존의 음악 프로그램과 달리, 록, 힙합, 포크,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소개함을 물론, 신선한 신인 가수를 발굴하는 코 너도 기획해 일본 팬들이 응원할 수 있 고, 일본 내 새로운 한류 스타를 발굴하 는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첫 녹화는 11월 13일 서울 왕십리 디 노체컨벤션에서 공개 녹화 형식으로 진 행되며 연출은 CJ E&M에서 ‘MAMA’ ‘K-CON’ ‘M COUNTDOWN’(엠카운트 다운) 등을 연출해 실력을 인정받은 이 응구 PD가 직접 맡을 예정이다. 이응구 PD는 지난 2월 CJ E&M에서 독립해 소 울나인 미디어의 대표를 맡아 ‘Power of K’를 연출해 일본과 한국을 아우르 는 최초의 K-POP 오리지널 프로그램 을 선보이게 됐다. 'Power of K'의 라인업은 10월 말 공 개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한일 양 국의 K-POP 팬들은 추후 공지를 통해 공개 녹화에 초대받을 수 있다.
각국 한류학자들, 서울서 대중문화·정치 주제 토론회 세계한류학회(회장 오인규)는 오 는 19∼21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 립대에서 '제5회 한류국제학술대회' 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화와 정치'라는 주제를 놓고 토론을 펼친다.
중국, 일본, 미국, 영국, 브라질 등 24개국에서 50여 명의 학자와 국 내 대학원생 등 100여 명이 '대중문
행사에서는 오인규 고려대 교수, 예동근 부경대 교수, 김수원 남아프 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대 교수, 인 웬얀·문휘창 서울대 교수 등이 주 제발표를 한다.
'K팝', 'K팝 뮤직비디오 제작', '영 화와 문학', '문화정책의 비효율성', ' 분단의 세계, 분단·갈등 그리고 통 일', '한류 경영', '한류와 지역 정치' 등에 대한 토론도 열린다. KB금융 후원으로 '한류와 금융'을 주제로 한 세션도 마련된다.
오인규 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이 전 정권에서 한류 확산이라는 이름 으로 무리하게 추진했던 '코리아에 이드' 사업, 사드 문제로 중국 정부 의 한류 진출 금지 등 한류와 정치 가 국내외에서 어떻게 작용하고 있 는지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컨텐츠 산업이 고도화 되고 있습니다! Total Entertainment 사업은 무궁무진 한 가능성을 갖춘 수많은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코리아월드는 그 인재의 확보를 위해 고 국의 유명한 한류 인재양성기관과 손을 잡았습니다. 한류트레이닝센터(Global K Center)는 다년간에 걸쳐 스타를 발굴 육성하고 매니지먼트 했던 Know-how 와 수많은 대형콘서트를 개최했던 별똥 별 스타도네이션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culture 전반에 걸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 센터입니다. 학과별 스타성과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
으로 구성된 한류트레이닝센터는 한류의 세계화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스타사관학교’로, 한류의 지속성을 담보 하는 ‘한류 체험의 장’으로 그 역할을 다 할 것 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시설, 학습유해 환경이 차단된 안전한 환경, 체계화된 교 육과정 및 전문운영진을 갖춘 한류트레 이닝센터는 교육생의 꿈이 현실화되는 실현의 장이며, Next 한류가 탄생하는 메카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코리아월드에 문의하세요. 더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OCT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29A |
| 30A | KOREA WORLD
OCT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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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31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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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7, 2017
OCT 27, 2017
Life
코 리 아 월 드 | A33 |
|건강뉴스|
음식으로 예방하는 암, 대장암에 좋은 음식은?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발 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대장암은 고 열량 식사 및 동물성 지방 섭취, 섬 유소 섭취 부족, 비만 등이 암 발생 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암은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을 통한 초기 발견과 함께 평소 식생활 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 요햐다.
대장암 예방을 위한 식사 원칙 1. 적정 열량 섭취
물성 지방 섭취 제한 동물성지방과 트랜스지방을 많이 섭취했을 경우, 소화물의 대장통과 시간이 길고, 발암물질이 대장 내에 접촉하는 시간을 증가시켜 대장암 위험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기름이 많은 육류(삼겹살, 갈비, 차돌박이, 꽃등심)와 트랜스지 방이 포함된 식품(팝콘, 감자튀김, 라면, 냉동피자, 도넛)은 되도록 적 게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붉은 고기(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햄, 소시지 등의 가공육)은 대장암의 요인이 되므로 단백질 섭 취를 위해 붉은 고기 대신 두부, 생 선, 닭고기 등을 섭취하도록 한다.
과일과 채소에 많이 함유된 식이 섬유소는 장내 박테리아 발효를 돕
2. 붉은 고기, 트랜스지방, 동
3. 신선한 과일과 채소, 도정 이 덜 된 곡류 섭취
총 섭취 열량이 높을수록, 비만할 수록 대장암 위험도가 높아진다. 따 라서 과식하지 않고 적절한 양의 식 사를 하여 적정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
고, 변의 부피를 증가시키며, 변이 장내에 머무는 시간을 짧게 하여 발 암성 물질이 대장과 접촉하는 시간 을 줄여준다. 또한 포만감을 주어 과 식, 고열량 섭취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설포라판(양배추, 브로콜리, 청경채, 케일, 배추 등 십자 화과 채소), 레스 베라트롤(와 인을 제
외한 포도), 퀘르세틴(미나리, 양파) 등은 대장암의 항암효과를 가진 것 으로 알려져 있다.
뽀뽀가 충치 유발?
아기에게 뽀뽀하면 안 되는 이유
9시간 이상의 수면이 '악몽'의 원인? 하루 9시간 이상의 잠이 악몽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악몽에 대한 연구는 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같은 상태 에 있는 사람들에게 집중되어 왔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의 Stephanie Rek 연구팀 은 수면에 관심이 846명의 사람들을 모집해 지난 2 주 동안 얼마나 많은 악몽을 겪었는지, 어느 정 도의 악몽인지 등 ‘악몽의 심각도’에 대해 조사했 다. 또한 PTSD 여부와 최근 이혼 또는 법적 문제, 걱정거리, 수면양 및 음주량 등에 대해서도 조사 했다. 조사 결과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잘못된 일 에 대한 걱정이 악몽의 빈도와 심각도에 가장 밀 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혀졌다. 이와 함께 악몽을 꾸는 많은 사람들이 9시간 이상 자고 있다는 사 실도 발견했다. Reek 연구팀은 ”장시간의 수면은 REM 수면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술과 운동은 악몽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의 연구에서 술, 즉 알코올 섭취가 REM 수면을 증가시켜 악몽의 가능성을 높인다 고 알려졌던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또한 이번 연 구에서는 음식이 악몽에 미치는 영향은 고려되지 않았다.
어린아이들의 충치 예방을 위 해 양치질에 신경을 쓰는 부모 들이 많다. 하지만 부모의 흔한 애정표현인 ‘뽀뽀’가 아이에게 충치를 옮길 수 있어 일상생활 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충치는 치아의 딱딱한 석회 화 조직의 일부가 용해되고 파 괴되는 감염성 세균 질환이다. 많은 충치균 중에 ‘뮤탄스균(S. mutans)’은 입 속 단단한 표면 치아에서만 자라는데 타액(침) 을 통한 감염이 가장 크다. 당분, 탄수화물 등 음식 찌꺼기를 섭 취해 치아 표면에 플라그를 형 성하고 플라그 안에서 산을 만 들어 치아를 녹게 만든다. 뮤탄스균은 당류 섭취량이 많 을수록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하 고, 치아에 들러붙는 점착력이 강해지며, 많은 산을 내뿜기 때 문에 다른 충치균에 비해 더 강 한 독성을 보인다.
뮤탄스균 감염의 주요 원인 ‘가족’ 아이의 치아는 충분한 영양 섭 취를 도와 성장과 발육 그리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발음습 관 같은 기능적인 면뿐만 아니 라 외적인 아름다움에도 영향을 미치며 아이의 신체건강과 정신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 히 어린아이는 성인에 비해 면 역력이 떨어지고 치아의 상태도
단단하지 않기 때문에 뮤탄스균 에 감염될 경우 감염되지 않은 아이보다 높은 충치 발생률을 보인다. 어린아이들이 뮤탄스균에 감 염되는 주된 원인은 이미 뮤탄 스균을 보유하고 있는 부모나 주변 어른들에게 감염되는 가족 감염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구강 상태가 좋지 않다면 되도록 아 이들과의 뽀뽀는 자제하거나 입 이 아닌 볼에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뽀뽀 이외에도 부모의 잘 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가족 감 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어 린아이들에게 음식을 씹어 먹 이기 △어른이 사용하던 식기로 아이에게 먹이기 △이유식을 맛 보고 먹이기 △뜨거운 음식을 입으로 불어서 식히기 등의 식 습관은 부모의 뮤탄스균이 아이
에게 감염될 수 있으므로 보육 자의 식습관 개선 및 구강건강 관리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아이 치아 건강을 위해 부모의 구강관리가 필수 아이의 뮤탄스균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꼼꼼하게 칫솔질하고 정기검진을 통해 구 강을 청결히 하는 것이 좋다. 만 약 충치가 생겼다면 치료를 미 루지 말고 빠른 치료를 통해 뮤 탄스균 및 기타 충치균의 번식 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일리톨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일리톨은 뮤탄 스균의 독성을 약화해주는 성분 으로 어린아이들의 경우 섭취가 어려우므로 자일리톨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여 구강 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 A34 | KOREA WORLD
Life
OCT 27, 2017
|생활/문화|
연애중
사랑에 빠졌다는 신호 22가지 나 너 사랑하니?
여전하다. 그에게 짜증이 나도 그건 순 간의 감정이다.
14. 그가 문자에 바로 답을 하지 않아도 흥분하지 않는다. ‘그가 나를 좋아하는 걸까?’라는 모든 불안감은 사라지고 당신은 마침내 그 의 느린 답에도 침착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15. 그가 슬퍼할 때 당신도 슬퍼 진다. 그의 아픔을 당신도 느끼게 되고 그 도 당신의 슬픔을 느낄 수 있다.
16. 그의 어릴 적 사진을 보는 게 정말 즐겁다. 그의 지극히 개인적인 장황하고 횡 설수설하는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아 한다. 그가 하는 모든 이야기가 그냥 다 즐겁다.
일로 인해 미치게 힘들어도 그를 떠 올리면 기분이 좋아진다. 퇴근 후 그와 함께 할 시간을 생각하면 힘이 난다.
당신이 그에게 세달 뒤에 있을 콘서 트나 이번 여름에 해변으로 가려고 하 는 여행에 관해 이야기 하는 것은 이상 한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그와 함께 그곳에 갈 것이기 때문이다.
6. 모든 것이 고달프게 느껴져도 그만은 ‘좋은 무언가’로 느껴진다.
1. 나도 모르게 함께 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뭔가 정말로 좋거나 정말로 나쁜 일 이 생길 때 당신이 첫 번째로 찾아갈 사람이 바로 그이다.
그가 아파서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당 신은 친구와 멋진 브런치를 먹으러 가 는 것 대신 그를 찾아가 돌봐줘야 한다 는 생각이 당연하게 든다.
10. 무슨 일이 생기면 그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5. 그를 위해 조금 희생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다.
미있게 느껴진다.
사랑에 빠진다는 건 축복이고 아주 새로운 경험. 하지만 낯선 감정이라 정 작 사랑에 빠졌어도 이게 사랑인지 확 실치 않아서 이게 사랑인지 누군가에 게 물어보고 싶기도 하다. 여기 사랑에 빠진 이들이 보이는 공통점들이 있다. 만약 당신도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보인 다면, 지금 사랑에 빠진 게 분명하다.
2. 헤어진 지 하루 만에 그에게 “보고싶어.”라고 말한다. 데이트 후, 금세 그가 또 보고싶어서 나도 모르게 이런 말이 나온다면, 이 말 은 단지 귀여운 말이 아니다. 그가 정말 당신의 삶의 일부가 되었다는 것을 의 미하는 말이다.
3. 옛 연인을 마지막으로 생각한 적이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7. 그의 곁에 있을 때면 안전한 느낌을 받는다. 이런 감정을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정 말 이 감정은 세상에서 최고로 좋다. 그 가 내 곁에 있으면 나쁜 일은 절대 일 어나지 않을 것 같다.
8. 그 사람 앞에서는 허튼 농담도 완전 엉뚱한 행동도 편하게 하게 된다.
당신이 매일 걸어가며 보았던 것들인 데, 갑자기 그 모든 것들 위에 그 남자 의 이름이 나타난다. 남들이 어떻게 보 든 말든 그가 좋아하고, 좋아할만한 것 들에 걸음이 멈춰지고 눈 여겨 보게 된
평소 싫어하던 것들이 예전보다 괜찮 게 느껴지고, 그와 함께 한다면 심지어 재미있게 느껴진다. 예를 들면 당신이 평소 무서워하는 롤러코스터도, 그가 손을 잡아주면서 함께 타니 이제야 재
9. 그가 좋아하는 것들을 눈 여겨 보게 된다.
4. 평소 싫어하던 것도 그와 함께 하니 좋아진다.
아마 전에 당신은 누군가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그러 나 지금 만나는 사람 앞에서는 내가 주 방에서 콧노래를 불러도, 바지를 양말 에 밀어 넣어 입는 것도 괜찮다
당신의 남자와 함께 있는 것이 너무 좋으면, 과거의 어떤 것도 당신의 감정 을 방해할 수 없다.
11. 그가 나를 떠날까 걱정하지 않는다. 당신은 그 앞에서 울기도 하고, 남들 이 보이기는 조금 당황스러운 취향(예 를 들면 인형 수집이라든가)을 보여주 는 것도 편안하게 느낀다. 그가 당장 나 를 떠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 문이다.
12. 그가 옆에 있으면 사소한 일 상도 좋다. 그와 함께라면 마트에 가는 것처럼 사소한 일도 좋아진다. 라면 코너를 걷 는 일마저 매우 로맨틱한 데이트가 된 다.
13. 그가 당신을 짜증나게 해도 여전히 그와 함께 하고 싶다. 싸우더라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17. 실외보다는 실내 데이트를 즐긴다. 굳이 대단한 데이트 하러 나가지 않 아도 당신은 실내에서 그와 시간을 보 내는 게 좋다. 심지어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다. 그와 함께라면 충분 하다.
18. 당신이 좋아하는 모든 것들 을 보여주고 싶다. 그가 좋아하는 것들을 보고 싶어할 뿐 아니라 다른 누구보다 그에게 당신 이 좋아하는 것들을 보여주고 싶다.
19. 친구들에게 그에 대해 자꾸 말하고 싶어서 자꾸 참는다. 할 수만 있다면 당신은 그 남자에 대 한 이야기를 계속 쏟아낼 것이다. 그러 나 당신의 친구와 그들의 정신 건강을 생각해주고 참아라. 조금만.
20. 부모님에게 그를 소개할 생 각이 든다. 왜냐하면 당신은 정말로 그가 당신의 부모님과 얼마나 잘 지내는지 궁금하 기 때문이다.
21. 주기적으로 그의 SNS를 주 의 깊게 살펴본다. 당신은 그러다가 실수로 극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를까봐 두려워하지도 않 는다. 물론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갖기 이전이라면 그는 완전 기겁하겠지만!
22. 당신이 즐겼던 것을 그와 함 께 다시 한번 하고 싶다. 예전에 가봤던 멋진 여행지, 감명 깊 게 본 영화도 그와 함께 다시 즐기고 싶다. 그렇다. 당신은 사랑에 빠졌다.
OCT 27, 2017
Life
코 리 아 월 드 | A35 |
|생활/문화|
싱글라이프
비혼과 미혼 사이, 우리는 비혼을 선택당했다
‘결혼 적령기’라는 명목하에 비혼과 미혼, 미묘한 줄다리기 속 선택을 강요 받는다. 사회가 규정한 시기에 ‘결혼 못 한’ 미혼 여성들에 대한 다양한 별칭은 ‘결혼 못 한 여자’에 대한 사회에 서려 있는 부정적인 시각을 방증한다. 부담스러운 결혼이라는 명제 앞, 치 열한 고민 대신 타인에 대한 평가에서 벗어나는 대안으로 ‘결혼은 안 할래!’ 라고 외치며 마침내 ‘비혼’을 선택하는 이들. 자의반 타의반에 의한 선택 이면 에는 용솟음치는 불안이 도처에 만연 하다. 화려한 싱글, ‘비혼’의 또 다른 단상을 그려낸 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 까]. 각자 다른 삶을 살아가는 30대 세 친구의 삶 속, 보편적으로 기저에 자리 한 ‘일과 사랑’, ‘사랑과 결혼’에 대한 공 통된 짙은 고민은 보는 이로 하여금 공 감대를 이룬다. 각기 다른 상황 속, 다 른 삶의 선택한 그녀들의 이야기. 자발 적 선택이 아닌 강요된 선택 ‘비혼’의 모순 이면에 자리한 불안. 비혼과 미혼 사이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에 파장을 일으킨다.
나는 ‘비혼’인 척하기로 했다
진 선택 앞에, 서둘러 ‘비혼’인 척 살아 가는 수많은 이들. 스스로에게 되묻는 다. 정말 괜찮은지.
피부관리를 하라는 상사의 핀잔과 어 린 후배의 비아냥에 피부과를 찾은 마 이짱(마키 요코). 피부과 상담 도중 예 기치 않은 잠언을 듣는다. 반듯한 정장 에 높은 힐을 고집하며 똑부러진 면모 를 가감 없이 보여주던 커리어우먼 그 녀에게 “하나쯤은 최선을 다하지 않아 도 되지 않을까요? 한 가지 정도는 포 기하고 살아요”라고 말한다. 울컥하는 마이짱은 굳은 결심 끝, 일을 그만두고
'이 쓸쓸한 느낌, 몇 번이고 경험했다. 지금 나를 쓸쓸하게 만드는 건 뭐지? (중략) 내가 한 선택들은 모두 잘못된 걸까?' 그녀의 나지막한 독백. 자신의 선택을 끊임없이 가늠하고 저울질해보 며 여전히 미혼과 비혼 사이 흔들리는 그녀의 마음을 드러낸다. 아직도 결혼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결혼을 안 할 것도 아니지만 당장 던져
결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언하다
카페에서 근무하는 수짱(시바사키 코 우)은 사장에게 인정받아 카페 점장으 로 승진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성 실해 해나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쓸 쓸한 순간이 듬성듬성 찾아온다. 매니 저와 서로 호감을 느꼈지만 그녀의 동 료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임 신한 친구를 만나고 돌아서던 길. 때때 마다 불안과 회의감을 마주한다.
치열한 흔들림 끝, 그녀는 마침내 결 론 내린다. ‘불안감은 가시지 않지만 먼 미래의 일을 지금 결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해요'
결혼한다. 그녀의 친구, 수짱과 달리 결혼을 선 택한 그녀는 행복하기만 할까? 교차된 장면에 비친 마이짱의 낯빛은 어둡다. 배불러 온 배를 부여잡고 집으로 돌아 가는 길, 버스에서 그녀는 결혼 전 자신 의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 여성을 마주 한다. 반듯한 정장 차림에 높은 힐, 손 에 쥐고 있는 업무자료까지. 결혼 전 자 신과 꼭 닮은 그녀를 보며 만감이 교차 한 것. 이내 그녀는 ‘다음 달에 태어날 배 속 의 아기. 평온하고 행복한 나날. 잘된 거야‘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이렇게 된 건가‘라며 지금의 ’나‘와 작별을 고한 다. 결혼과 출산으로 또 다른 삶을 맞이 하게 될 그녀의 두려움이 독백 안에 고 스란히 드러난다. 결혼의 시기가 늦춰지고 ‘비혼’이라 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은 사회가
마음을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이러한 행위는 스스로를 더 매력적으 로 느끼도록 한다.
일 생각 떨치고 데이트하기
암묵적으로 규정한 규범이 조금씩 허 물어져 가고 있지만 깊숙이 오염되어 있는 고정관념과 사회적 편견은 개인 을 옭아맨다. 인생의 큰 틀 안에서 중요 한 한 축을 담당하는 ‘결혼’이야말로 오 롯한 스스로의 선택이어야겠지만 여전 히 타인의 눈과 시선에 떠밀려 자의 반 타의 반, 비혼이든 결혼이든 결정하기 에 이르는 사람들. '결혼하면 행복할까', '결혼하지 않는 것이 더 행복할까' 끊임없이 가늠하고 재는 사이,' 행복을 위한 행복', 행복에 대한 의무감만 자리한다. <지상의 양식 >의 저자 앙드레 지드는 “시인의 재능 은 자두를 보고도 감동할 줄 아는 재능 이다”라고 말했다. 시선을 옮겨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의 순간을 천천히 음미하 기도 하고, 자신의 내면의 가치를 깊숙 이 들여다 보기도할 때, 미혼이건 비혼 이건 기혼이건 삶은 충분히 풍성하지 않을까.
에 대한 지루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 은 바람직하지 않다.
휴대폰은 치워라 긴장감을 씻어내라 사무실에서 바로 그를 만나러 가지 말자. 집에 들러 샤워라도 하자. 잠깐 동안이라도 일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케어해주는 시간은 긴장감을 풀고 전 과 다른 정신 상태를 가질 수 있게 해
준다. 회사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씻어 내는 것이나 마찬가지. 준비 시간을 즐 겨라 다가올 저녁 데이트를 위해 옷을 차려입거나 메이크업을 하는 것(단순 히 립스틱을 몇 번 바르는 거라도)은 스트레스 상태에서 즐거움의 상태로
회사 이야기는 피하라 데이트 중에도 가끔은 회사 생각이 떠오르기도 할 거다. 상사가 당신에게 했던 말이 생각나 상대방과 그 이야기 를 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썸이 오가는 사이에 상사나 짜증 많은 고객
그놈의 스마트폰은 가방 깊숙이 넣 어버리자. 불시에 알람이나 문자메시 지가 올까 봐 무의식적으로 그 남자의 눈 대신 휴대폰을 쳐다보게 될 수도 있 고, 회사에서 동료와 부딪쳤던 기억은 불러일으키는 매개체가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