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권 825호 FEB 2, 2018 | Tel.(713)827-0063 | Fax.(713)827-0018 | withkoreaworld@gmail.com |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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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신창하 한인회장 당선자,
KCC 이사회에서 한인회와 통합의사 밝혀 지난 30일 KCC(코리아커뮤니티센터/ 이사장 신창하) 2018년도 첫 공개 이사회 가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KCC 신창하 이 사장이 지난 15일 전직한인회장단으로 구 성 된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한인회장 당 선증을 수령하면서 당시 한인회와 KCC의 통합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배경으로 어느 때 보다 이번 KCC 이사회는 동포사회에 큰 주목을 받고 있었다. 2018년도 KCC 이사회는 이사회비를 1,000불에서 500불로 낮추고 많은 한인들이 이사회로 참여 할 수 있도록 참여 문턱을 낮 추었고 신임이사 등록도 1월, 4월, 7월, 11월 4분기로 할 수 있도록 조정 했다. 2018년도 KCC 이사회는 신창하 이사장, 심완성 부이 사장, 국지수 이사, 김경선 이사, 김미선 이 사, 윤건치 이사, 윤찬주 이사, 폴윤 이사, 헬 렌장 이사가 계속 활동을 이어 가고, 이날 참석하지 못한 안권 이사와, 안진숙 이사는
이사회비를 미리 납부하며 이사회 활동 의 사를 전했다. 한인학교 교장 박은주 이사도 당연직으로 이사회에 포함 된다. 이사회 정식 안건에 대한 회의를 마치고, KCC 이사진들의 한인회장 당선에 대한 질 문을 받은 신창하 이사장은 아직 한인회장 으로 취임 한 것은 아니라는 말과 함께 2월 1일 단체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한인회 장으로 활동 할 계획을 전하며 동포사회 목 소리를 수렴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고 말했 다. 이와 함께 한인회와의 통합은 한인커뮤 니티를 하나로 화합하고, 타 커뮤니티와 시 청, 공공기관, 민간기업들로부터 후원을 유 치하고 한인사회가 더 나아가기 위한 중요 한 일이라고 설명하며 원로 한인동포들이 이해 하고 동의할 수 있는 통합 방법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KCC 이사진들은 격려와 동의 의 표현으로 박수를 전했고, 다수의 이사들
은 한인사회를 하나로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통합을 통해 한인회관에 한인들 이 더 많이 찾아 오고, 타 커뮤니티와 기업 들의 후원금을 유치하는 역할을 해 한인커 뮤니티가 발전해 나가게 하는 것이 우리 이 사회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마크심 부이사장은 신창하 이사장의 한 인회장 활동에 대해 “한인커뮤니티가 한인 들 안에서 좀 더 넓게 나가려면, 이름을 비 롯한 모든 시스템이 하나로 합해야 한다. 한 인사회 모든 단체들과 함께 힘을 모아 함께 가고자 하는 방향이다. 그 중심에 한인회와 한인회관이 같이 가는 구조가 있어야 더 발 전해 나갈 수 있다는 생각에 한인회장 직을 수락하기로 했다.”고 전하며, “(당선 소식이 전해진 후)이슈가 아닌 이슈들로 인한 어려 움이 생겨나고 있지만 한인들의 동의가 중 요해 1일 간담회를 (당선 직후부터) 계획하 고 있었다. 동포사회가 ‘노’라고 하면 우리
31대 한인회장 정당성, 2월 1일 간담회에서 논의 될까? 비판과 지적 매듭짓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당선인, 한인사회 단체장 만나 의견 구하고 활동 계획 공유 표류 가능성에 놓였던 31대 한인회가 지난 15일 전직한인회장단으로 구성 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상일)에서 신 창하 KCC 이사장을 한인회장으로 당선 시키며 출범했다. 당선증 교부 당시 비 상대책위원회에는 당선증을 수령한 15 일부터 즉시 한인회장직을 수행 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비대위에서 선출한 한인회장의 정당 성에 대해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대 안도 없이 정당성에 대한 비판만 하는 것을 문제 삼으며 이견에 대해 비판 하 는 양상이다. 더구나 이러한 양상에서 30대 한인 회가 차기 한인회장을 선출하지 못하고 임기를 종료한 채, 30대 이사회 핵심 역 할을 했던 인물들이 정당성에 대한 비 판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더 큰 문제라 는 비판도 있다.
또, 일부에서 전해지는 총회를 통한 신임을 얻으라는 지적에 전직 단체장은 정관에 드러난 한인회 회원의 자격을 얼마나 알고 있으며, 동포사회 한인들이 자신이 한인회 회원인지 얼마나 인식하 고 있는지 되 묻고 싶다며 명분보다 실 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비 판과 지적을 매듭짓고 발전적인 방향으 로 나아가야한다고 강조 했다. 전현직 단체장들과 전직 한인회장단
는 할 수 없는 것이다. 목표는 한인들을 위 해 일하는 것이고 함께 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인회장 당선자 신창하 이사장은 기존 대로 한인회 이사회와 KCC 이사회는 따로 존재 하는 형태지만 한인회장으로 활동하 게 되면 한인회 이사회와 임원진을 잘 꾸리 고, 한인회의 구조적이고 기본적인 기반을 잘 구축한 후 통합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나 가겠다고 말했다. 즉, 한인회 기반구축이 우 선이고 그 후 양 이사회를 통해 통합을 논의 하겠다는 이야기다. 한인회 이사회는 아직 까지 구성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만 보면 이날 참석한 KCC 이사는 통합에 대해 모두 찬성 입장을 보였다. KCC 신창하 이사장의 한인회장 활동이 동포사회 숙원 중 하나였던 한인회와 KCC 의 통합을 어떤방식으로 이끌어 낼 수 있을 지 동포사회의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동자강 기자>
의 분위기는 표류 가능성에 놓였던 한 인회가 신임 한인회장의 당선으로 반기 는 분위기다. 이러한 분위기 한편에서는 전현직 단체장과 전직 한인회장단이 휴 스턴 한인사회를 모두를 대표할 수 없 다는 지적도 동시 나오고 있다. 신창하 당선자는 1일 한인회관에서 단체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정당성 에 대한 의견을 듣고 회장으로서의 활 동 계획을 공유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 다. 심완성 수석부회장 예정자는 “21개 단체장을 초청했는데, 개인적인 이유로 불참하는 분들을 제외하고 17개 단체장 이 이날 참석 할 예정이며, 김기훈 전 한 인회장은 불참의사를 전했다”고 말했 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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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휴스턴 유스코러스, 제2의 도약
10일, 17일 합창단 오디션, 단원 모집한다! 를 아끼지 않았다.
휴스턴 유스코러스(이사장 민학기, 단장 박미화)가 합창단 오디션을 통해 단원 모집에 나선다. 내부적인 사정과 허리케인 하비로 인한 피해로 약 8개 월간 활동이 없었던 유스코러스는 올 초 민학기 이사장이 취임하며 아이들 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이 사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제2의 도약에 나섰다. 한인후세들과 아이들을 위해 탄생 한 휴스턴 유스코러스는 한인 동포들 이 이사진으로 참여하고 운영 하며, 합 창단 단원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무 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한종훈 교수(감독)는 유스코러스는 음악 활동 뿐 아니라 우리의 아이들이 타 민족들
과의 공동체 생활에서 당당할 수 있도 록 전인교육도 함께 펼치고 있다고 코 러스를 소개 한다.
학업을 위해 유스코러스 활동을 고민하 고 있기도 하다.
공백기간 동안 기존의 유스코러스 단 원들도 언제쯤 합창단 활동을 다시 할 수 있을지 기다리고 있었고, 학부모들 도 늘 소식이 궁금했지만 여러 사정상 누구도 선뜻 나설 수 없었다. 리더의 부 재로 구심점을 찾지 못했던 유스코러 스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결국 코러 스 단원들이었다.
유스코러스의 다섯 번째 겨울이야 기 공연은 라이스대학 무대에서 공연 을 선보였는데, 당시 공연에서 단원들 은 특별한 무대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졌고, 단원 간 우애를 나누 며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으로 관객들 과 한인사회에 커다란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기도 했다.
민학기 이사장은 지난 취임 발표 기 자회견에서 마트에서, 길가에서 만난 단원들이 “할아버지 우리 언제 모여 요?”, “코러스 언제 해요?”라는 질문을 받고 많은 생각에 잠겼고 이후 이사장 직을 수락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게 동포사회에 큰 행복과 기쁨 을 주었던 휴스턴 유스코러스가 지난 해 공백기간 동안 위기가 있었지만 재 도약 소식에 많은 이들이 환호와 격려
하지만 새로운 도약이 쉽지만은 않 다. 기존의 단원들도 그 동안의 오랜 공 백기간 동안 다른 활동을 시작했는가 하면, 고학년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은
뭉치자 애국동포여!!
뭉치자 휴스턴동포여!! 김정은, 인공기 화형식 7일 오전 11시 헤이든 공원에서 대한민국자유수호미주애국동포 회에서 주관하고 구국재단, 휴스턴 이북오도회, 휴스턴 625참전국가 유공자회, 휴스턴베트남참전국가 유공자회, 휴스턴해병전우회, 휴스
턴한미여성회에서 주최하는 김정 은, 인공기 화형식 집회가 7일 오 전 11시 한인타운 내 위치한 하이 든 공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자유수호미구애국동포
회 배창준 전 휴스턴 17기 평통회 장을 비롯한 휴스턴 베트남참전국 가유공자회 정태환 회장 등 주최 단체 단체장들은 성명서를 내고, 집 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주관 및 주최 단체에서는 긴급제 안 집행 행동요령으로 김정은 사진 화형식 및 인공기 소각 퍼포먼스를 2월7일(북한 열병식 전날)에 진행 한 뒤 동영상과 사진 등을 하나의 동영상으로 편집하여 유튜브에 게 재하길 바란다고 전했고, 이번 집회
이러한 배경 속에 이번 실시 되는 합 창단 오디션은 그 어느때 보다 특별하 고 의미 있다. 이번 합창단 오디션은 4 학년부터 8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다가 오는 2월 10일과 17일 토요일 오후 2시 부터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훌륭한 교 육진이 코러스와 함께 하고 있기 때문 에 음악에 재능이 없어도 음악을 잘 몰 라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유스코러 스는 잘하는 학생들이 만드는 합창단이 아닌, 함께 배우고 노력하는 합창단이 기 때문이다. 유스코러스는 합창단 뿐 아니라 2학 년부터 8학년을 대상으로 무용단도 함 께 모집하고 있다. <동자강 기자> 합창단 문의 : 832-661-5184, 무용 단 문의 : 713-319-5560
의 목적은 대한민국 단독으로 수십 년을 준비한 ‘평창올림픽’을 ‘평양 올림픽’으로 둔갑시킨 것도 모자라 개회식 전날 개최될 북한의 열병식 으로 인해, ‘북한을 핵무장 국가로 세계에 홍보할 기회’로 처참하게 전 락한 작금의 상황과 북한의 졸렬한 ‘평화올림픽’을 빙자한 홍보전을 규 탄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집회는 휴스턴을 뿐 아니라 뉴욕과 LA에서도 동시다발 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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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문화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인동포 만난다 8개 강좌, 3개 동호인 클라스, 10개 특강 이벤트 비롯 추가 프로그램도 준비 중
코리아커뮤니티센터(KCC/이사장 신창 하) 산하 휴스턴한인문화원(문화원 관리 위원장/마크심)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새 로운 모습으로 2월 5일부터 2018년 봄 학 기를 시작한다. 휴스턴 한인문화원은 이번 학기에 문 화강좌를 비롯해 동호회의 클라스, 특강 을 제공하는데 문화강좌는 우선 8개 수 업이 시작과 동시에 개설 준비를 마쳤다. 문화강좌 봄학기는 2월 5일부터 12주 커 리큘럼으로 구성 되어 운영 되며, 학기 중 등록이 가능하다. 강좌체험 1회 수업은 무료로 제공 된다.
문화강좌 ■ 사진반(월요일 오전 9시30분~11 시) 강좌는 DSLR 사진의 기초와 촬영 위 주의 수업, 간단한 후보정과 인터넷 사진 업로드에 대한 수업이 펼쳐진다. ■ 태권도(화요일 오전 10시30분 ~12시)는 어른들을 위한 강좌로 재미있 는 스트레칭과 함께 태권도의 기본 발차 기와 기본 품새를 배울 수 있다. ■ 가정가구 만들기(화요일 오전 10 시~11시30분) 강좌는 가구를 만드는 연장 사용법을 배우고 가구를 만드는 방 법을 배울 수 있다. ■ Painting 유화(화요일 오후 12시
~2시) 강좌에서는 기초 및 중급 유화 그 리기 수업이 제공 된다. ■ 국악민요(수요일 오전 10시30분 ~12시)는 경기민요, 서도민요, 남도민요, 제주민요, 동부민요 중 우리 귀에 익은 민 요들을 장구장단에 맞추어 신나게 우리 민요를 배울 수 있다. ■ 중국어 기초(수요일 저녁 7시~8시 20분) 강좌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수강생 들이 중국어 발음기호를 이해하고 발음 하며, 간단한 회화를 구사 할 수 있는 수 업으로 진행 된다. ■ 꽃꽂이(금요일 오전 10시~12시) 강좌는 다양한 스타일의 꽃꽂이를 실습 을 통하여 개인적으로 지도 하고 있으며, 수강생은 선착순 6명까지이다. 한인문화원에서는 동호인 모임클라스
를 제공하는데, 동호인 모임 클라스는 서 클이나 동호회에서 자체적으로 대표나 총무를 결정해 문화원의 서포터를 받아 운영 되는 형태로 한인문화원 행사에도 참여 가능하다. 현재 3개의 동호인 모임 클라스가 운영 되고 있는데, 새로운 동호 회의 참여도 가능하다. 현재는 서예/수묵 화, 가요/팝/기타, 수채화 동호회가 각각 운영 되고 있다. 2018년 봄학기 한인문화원에서는 다양 한 특강을 개설 할 예정인데, 한국식 화장 기법, 김치만들기, 스테이크요리법, 요리 특강, 라인댄스, 케이팝플래시댄스, 대학 입학멘토링이 특강 형태로 열리고, 문화 원 오픈하우스 파티, 예술전시회, 문화공 연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동자강 기자> ※수강 안내 및 문의 : 713 463-7770
이부령 회계사,
무료세금보고 동포사회 봉사 2월 10일, 24일, 3월 10일 매년 동포사회 무료세금보고를 통해 봉사를 실천해 왔던 이부령 회계사가 올 해도 무료 세금보고를 통해 동포사회를 찾는다. Prairie View A&M 대학에서 회계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부령 교수는 동 료 교수들과 함께 동포사회 봉사를 실천 해 왔다. 이부령 회계사의 무료 세금보고 봉사에는 자원봉사 대학원생들도 참여한 다. 이부령 회계사의 무료세금보고 지원 봉사를 통해 혜택을 받은 한인동포가 13 년간 약 1,200여명에 이른다.
이부령 회계사는 무료세금보고 봉사 때 무료세금보고의 혜택을 받는 한인 동 포의 70%는 매년 방문하는 사람들이라 고 소개하며, 그 수가 점점 많이 지고 있 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부령 회계사는 “(무료세금보고 는) 자영업을 하지 않는 저소득층 모든 동포가 참여할 수 있다. 간혹, 무료이고 또 자원봉사 학생들이 세금 보고를 대행 하니, 혹시 잘못된 세금 보고를 받지 않 을까 염려하는 분도 있지만 자격시험을 통과한 학생들과 동료 교수들과 함께 서 류들을 철저히 검토하여 오류가 발생하
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 했다. 이 뿐만 아니라 "만약 나중에 문제가 생 기면 최선을 다해 해결하도록 도와 드리 고 있으니, 다른 사설 회계 사무실에서 작 성하는 세금보고서와 (무료세금보고는) 다를 바가 없다."며, 더욱 많은 한인 동포 들에게 무료세금보고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었으면 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이부령 회계사의 무료세금보고 봉 사는 휴스턴노인회관에서 2월10일, 24일, 3월 10일 3차례 열릴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 문의 : 이부령 회계사 (brian8386@ gmail.com, 281-213-8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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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행사
Town Calendar 더불어 하나가 되는 곳~
고려대학교 휴스턴 교우회
2
일시: 2월 2일 (금) 오후 6시 장소: 코리아 하우스 문의: 832-257-4744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인학교 봄학기 개강
3
등록마감: 1월 20일(토) 개강일: 2월 3일(토) 장소: 휴스턴 순복음 교회 문의: 832-798-5604
새누리 한글학교 2018년 봄학기 안내
3
일시: 2월 3일(토) 오전 9시30분~오후1시30분 장소: 새누리교회 교육관,체육관 문의: 832-820-9145
김정은, 인공기 화형식
7
일시 : 2월 7일 오전 11시 장소 : 해이든 공원 (Haden Park)
저소득층 대상 무료세금보고
2
FEB
10
일시: 2월 10일, 2월 24일, 3월 10일 오전 8:30 ~ 오후3시 장소: 노인회관 문의: 이부령 (281-213-8386)
유스코러스 합창단/무용단 오디션
10
일시: 2월10일(토), 2월 17일(토) 오후 2시 대상: 합창단: 4-8학년(남,녀 학생) 무용단: 2-8학년(남 녀 학생) 장소: 한인회관
어스틴 박경자 무용단 공연
10
일시: 2월 10일(토) 오전10시~ 오후3시 장소: 11713 Jollyville Rd. Austin, TX 78759
송진영박사의 '한의학 강좌'
13
일시: 2월 13일 (화) 오후 12시 장소: 휴스턴노인회관
'이대동문회' 주관의 '구정맞이 경노식사대접'
14
일시: 2월 14일 (수) 오전 11시 장소: 휴스턴노인회관
구세군 강필모사관의 '성경공부'
15
일시: 2월 15일(목) 오전 10시30분 장소: 휴스턴노인회관
제23대 어스틴 한인회장 취임식
17
일시: 2월 17일(토) 오후 3시30분 장소: 예수찬양교회
김용식박사의 '류마치스와 관절염'에 관한 의료강좌
20
일시: 2월 20일 (화) 오후 12시 장소: 휴스턴노인회관
코웨이 환경설명회
20
일시: 2월 20일 (화) 오후 6시 장소: 한인회관
방어운전 교육, 마약 음주운전 교육
28
방어운전교육, 마약음주운전 위반자 교육 DADAP.DWI (운전하다가 티켓받 으신분 처리교육, 티켓받지 않으신 분 도 교육받으면 보험료 3년 15%할인) 일시: 2월 28일 장소: 조성호학원 문의: 713-365-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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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휴스턴 교우회 2월 2일 만난다 휴스턴 한인사회 고대 출신 단체장 상당
고려대학교 휴스턴 교우회(회장 하호 영, 62학번 경영) 2018 정기총회가 오 는 2월2일 저녁 코리아하우스에서 열 린다. 고려대학교 휴스턴 교우회는 매 년 초 신년모임과 함께 정기총회를 개 최하며 동문간의 끈끈한 우정을 나누 고 있다. 작년 여름에는 고려대학교 염
재호 총장이 휴스턴을 방문하면서 동 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시간 을 갖기도 했다. 고려대학교 교우회 휴스턴 지부에는 작년 기준 53학번부터 99학번까지 약 100여명의 교우들이 회원으로 등재되
어 있다. 특히, 휴스턴 한인사회에는 고 대 출신의 단체장이 상당 수 있는데, 휴 스턴노인회 하호영 회장,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 김진석 회장, 625참전국 가유공자회 천병로 회장 등이 대표적인 고대 출신 인물이다. 지난 해 10월 외교 부에서 후보자를 선정한 세계한인의 날 대통령표창에 이름을 올린 권철희 변 호사(16기 평통 회장)도 고려대학교 81 학번 출신이고, 김경희 여사(전 한인회, 전 평통 부회장)도 고대 출신 인물이다. 고려대 휴스턴 교우회 총회는 교우회
원 뿐 아니라 배우자도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모임이 진행 되는데, 동문 유학 생은 회비 없이 참석이 가능하다. 고대 교우회 관계자는 “고대 휴스턴 지역 총 회를 통해 후배들이 이민1세대로 휴스 턴에 정착한 동문 선배들에게 많은 도 움을 받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총회 와 모임을 통해 전통적으로 선후배 관 계가 친밀한 고대의 전통을 휴스턴에서 도 이어 가고 있다. 후배들의 많은 참여 를 바란다” 후배들과 유학생들의 참여 를 독려 했다. <동자강 기자>
올 겨울 유행하는 독감 인플루엔자 A형 H3N2
독감 예방과 감염 후 관리 중요 올 겨울 미국전역에서 가장 유행 하는 독감은 인플루엔자 A형 H3N2 이다. H3N2독감은 특히 어린이들 과 노인들에게 더욱 위험해 우려가 일고 있다. 이 독감에 대한 체내 면 역 형성은 올해 독감 백신에도 포함 되어 있지만 바이러스는 변종을 일 으켜 이 독감은 다른 유형보다 돌연 변이 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A형 H3N2 독감은 독감 환자들이 유독 많았던 지난 2014-15 시즌에 도 유행했었다. 보건부 홈페이지에서는 이번 독 감 65세 이상의 독감 입원 환자들
이 가장 많으며 그 다음은 50세 에서 64세 연령대라고 전했고, 질 병관리센터(CDC / Centers for Disease Control)에 따르면 이번 시 즌 들어 미국전역에서 독감으로 사 망한 어린이도 37명에 이르고 있다 고 밝혔다. 질병관리센터 관계자들은 지금이 라도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권하 고 있다. 또한 자주 손을 씻는 것도 독감 예방의 필수 요소이다. 보건부 관계자는 독감에 감염 되었다 하더 라도 독감 주사를 맞으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휴스턴 지역의 어린이응급보건병 원(urgent care for kid) 관계자는 “독감에 걸리고 100.4도(섭씨38도) 이상의 고열이 계속 될 때는 주변에 전염이 일어날 수 있다. 학생들은 등교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독감에 걸리면 기침을 하면 가슴 에 큰 통증을 느끼고 목이 아픈 증 상들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호전되 는 회복 단계의 증상일 수도 있지
만, 폐렴으로 이어 질 수 있는 조짐 이 될 수도 있다. 응급실에서 1차 검 사 후 1주일 이내에 열이 떨어지지 않거나 기침이 지속 될 경우 소아과 나 내과 진찰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독감 초기 증상이 보이면 응급실을 우선 방문하고, 집에서는 건조하지 않게 하고 손을 자주 씻고, 물을 많 이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렸 다. <동자강 기자>
Column
| 20 | KOREA WORLD
FEB 2, 2018
|칼럼|
ㅣ문화칼럼ㅣ
엄청난 수입이지만 헤푼 씀씀이가 문제 이미 언급하였듯이 비엔나에서의 생활은 궁핍했으나 죽이 잘 맞는 아 내 콘스탄체가 있어서 행복했다. 게 다가 하인 취급하는 촌구석의 주교와 일일이 간섭하는 아버지의 감시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 무엇보다도 하이 든을 비롯해서 음악적 감성으로 교감 되는 선후배들과 교제할 수 있는 기 회가 있어서 좋았다. 어린 베토벤도 찾아와 집에 두어달 묵으면서 보고 배웠다고. 그 생활이 좋아보였는지 베 토벤은 일생을 프리렌서 작곡가로 살 면서 성공한 첫 케이스가 된다. 베토벤이 보기에는 모짜르트의 생 활이 그다지 궁핍하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 당시 귀부인이나 귀족의 자제 들이 모짜르트에게 피아노 레슨을 받 으려고 줄을 섯다. 그런데 성격상 레 슨해 주는 것을 싫어해 그것이 문제 였지만. 또한 예약제로 선불받고 자기 작품을 들고나가 연주하면 쏟아지는 갈채. 이때 매 번 같은 작품을 반복해 서 연주할 수는 없으니까 밤을 새워 작곡했고 그 결과 짧은 생애에 600여 곡의 위대한 유산을 남기게 된 것. 그의 수입은 당시 공무원 연봉의 20배가 넘었다고. 전속 미용사 요리 사를 두고 비엔나 중심가의 비싼 셋 집에서 화려한 의상을 차려입고 폼나 게 자가용 마차를 몰고 신나게 휘파 람불며 프리메이슨 클럽으로 향하는 모짜르트를 보면 누가 그를 궁핍하다 하겠는가.
프리메이슨(Free Mason)은 한마디 로 돈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저명 인사들의 클럽 활동으로 보면 크게 빗나가지는 않을 것이다. ‘자유로운 석공’이란 뜻의 이름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듯이 이 조직은 고대에서 중세에 이르기까지 건축가 중심의 동 아리였다. 교회와 귀족 중심으로 돌아 가던 그 시대의 분위기로 보아 신전 이나 성곽 을 건설하는 이 기술자들 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 집단. 자기들 의 기술 보호 내지 기술 대물림을 위 해 어떤 형태의 조합이 필요했고 그 래서 형성된 것이 free mason. 시작은 석공들의 모임이지만 시간 이 지날수록 각계의 내노라하는 사회 저명 인사들이 회원으로 끼어들었고, 1717년에는 영국의 James Anderson 이 프리메이슨 규약을 제정, 이상한 종교 색채를 띤 단체로 둔갑한다. 그 래서 어떤 이는 이 시기를 프리메이 슨의 기원으로 보기도 하고. 그 후 세 계대전이 터지면서 유태인과 더불어 이 집단도 히틀러의 사냥감이 되자 지하로 숨어들어 철저한 비밀단체로 둔갑, 온갖 음침한 소문의 온상으로 변한다. 어려서부터 상류사회의 분위기를 맞보고 자라서 그 사회가 낮설지 않 은 모짜르트는 자연스럽게 프리메이 슨에 가입한다. 거기서도 인정받아 금 새 마스터 메이슨에 오를 수 있었고 따라서 당시 사교계의 저명인사들도 많이 사귀게 된다. 그렇지않아도 씀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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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헤푼 모짜르트. 이들의 생활 수 준에 맞추다보니 말년에는 이들에게 손까지 벌려야 할 지경에 이른다. 하지만 프리메이슨은 모짜르트의 음악적 인맥 형성에 보탬이 된다. 하 이든은, 후에는 발을 뺏지만, 처음에 가입할 때 모짜르트는 그를 위한 입 단 축하 파티를 열고 현악 사중주 No. 14 G major K.387을 헌정한다. 일찌 기 하이든의 <러시아 사중주 op. 33> 에 자극받은 모짜르트가 3년 간 공을 들여 작곡한 작품을 초연하는 것으 로 제1 바이얼린은 하이든이, 비올라 는 모짜르트가 연주한다. (아, 그때 녹 음기가 있었어야 하는 건데…) 연주가 끝난 후 모짜르트는 하이든에게 <당 신이 이들을 친절히 받아 주시고, 이 들의 아버지, 안내자, 친구가 되어 주 세요. 이 순간부터 이들에 대한 나의 모든 권한은 당신의 것이며, 이들이 가진 결점을 너그럽게 봐 주십시오. 편애로 인해 제 눈은 그런 결점을 보 지 못했을 수도 있으니까요.> 24살 연 상인 하이든과의 인연은 이렇게 무르 익었고 그를 파파라 부르며 죽는 날 까지 따랐다고. 당대 뛰어난 클라리넷 연주자였던 안톤 스타틀러(Anton Stadler 17531812)와의 우정은 또 어떻고. 모짜르 트가 도박 당구로 빚에 쪼들려 프리 메이슨 동료들에게 돈 좀 꿔달라고 아쉬운 소리할 때 안톤은 물심양면으 로 적극 도왔다. 자신의 주머니를 털 다 없으면 친구에게 사정해서 변통해 다 주곤 했다고. 이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작곡하여 준 곡이 <클라리넷 협주곡 A major K.622>. 이 곡 역시 영상미 끝내주는 영화 Out of Africa의 명장면이 나올 때마 다 배경음악으로 깔려 더 유명해진 곡이다. 사냥꾼 데니스 역을 맡은 로 버트 레드포드는 (가만히 서 있어도 숨막히게 멋진데) 아프리카 오지까지 축음기를 들고 다니며 그만의 독특한 삶을 사는 자유로운 영혼. 모짜르트 LP판을 틀어주며 메릴 스트립과 독특 한 사랑을 나눈다. 이 곡을 작곡할 때의 비참한 처지 때문인지 아니면 죽음을 감지한 때 문인지는 모르지만 이 곡의 2악장 Adagio는 가슴을 후벼파는 슬픈 감정 이 묻어있다. 영화에서도 경비행기가 발 밑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보 여 주면서 왜 이리 슬픈 곡이 깔리나 했었는데 아마도 비행기 사고로 죽 는 데니스의 죽음을 예시한 듯. 아무 튼 이렇게 완성도 높은 클라리넷 곡 은 모짜르트 전에는 물론 후에도, 100 년 후 브람스의 <클라리넷 5중주 B minor>가 나올 때까지, 없었다고.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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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 2018
코 리 아 월 드 | 21 |
|타운뉴스|
BOH 권성애 지점장,
AAIFPA 활동으로 한인사회 알린다
한인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이 아시아 커뮤니티 활동에 활발한 참여를 보이 며, 아시아커뮤니티에 한인사회 목소 리에 힘을 보내고 있다. AREAA(아시 안부동산협회) 휴스턴챕터 차기 회장 으로 유력한 강문선 부회장(크리스남& 강문선 부동산 공동대표)이 부동산 업 계에 한인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AAIFPA(아시안 보험&금융협 회) 휴스턴 챕터에서는 뱅크오브호프 (BOH) 하윈지점 권성애 지점장이 활동
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캘리포니아에서 아시아계 분 야 전문가들로 창립 된 AAIFPA(아시 안 보험&금융협회)는 현재 휴스턴챕터 를 비롯해, 시카고챕터, 달라스챕터, 포 스워스챕터, 미드웨스트챕터, 북캘리 포니아챕터, 북동지역챕터, 북서지역챕 터, 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챕터 까지 9개의 챕터가 미주 전역에서 활동 중 인 협회이다.
휴스턴챕터는 지난 26일 벨레어에 위 치한 하이강 레스토랑에서 휴스턴챕 터 회원 뿐 아니라 달라스챕터 회원들 과 함께 모임을 가졌는데, 이날 모임에 권성애 지점장이 초청 받아 참석했다. BOH(Bank of Hope) 권 지점장은 이날 모임에서 향후 AAIFPA 휴스턴 챕터에 서 활동 할 의사를 전하며, AAIFPA 활 동을 통해 은행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휴스턴 한인사회를 알리는 활동을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성애 지점장은 인터뷰에서 “AAIFPA는 금융과 보험 분야의 아시 안 전문가들이 함께 교류하며 아시안
커뮤니티 활동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 다. (그 동안)한인커뮤니티의 참여가 없 어 아쉬웠던 마음이 있다. 초대를 통 해 참여하게 되었지만, 이번 참여를 통 해 한인사회에 능력 있고 각광 받고 계 신 많은 보험 전문가와 금융 전문가들 도 함께 AAIFPA 모임에 참여 할 수 있 도록 소개하고, AAIFPA 휴스턴 챕터에 한인커뮤니티 목소리를 높이는 역할을 함께 해 나가고 싶다. 더 나아가 이들 (AAIFPA)에게 한인사회의 소식을 전 하고, 한인 행사들을 알리며 한인커뮤 니티를 지속적으로 알려 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
"180만 불체청년에 시민권 주자" 트럼프 새 이민법안 제안, 통과여부 불투명
2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 대 180만명의 불법체류 청년들에게 시민권 획득을 허용하는 새 이민법 을 제안했다.
입국을 보증하는 일명 ‘연쇄 이민’을 제한하고, 이민 신청을 받아 무작위 추첨을 하는 ‘비자 추첨제’도 없애는 방안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법안이 실제 통과 될 지 여부는 미지수이다. 민주당 의원 들과 일부 공화당 의원들도 새 법안 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체 청년들의 시민권 부 여 대신 멕시코 국경장벽을 설치하 는 데 필요한 예산을 포함해 불법 이 민 단속을 강화할 것으로 조건으로 내걸었다. 또 이민자가 친척의 미국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새 이민 법안이 다카 폐지로 추방될 위기에 놓인 불법 체류 청년들을 구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민 정책에 강경 했던 공화당과 민주당 양측 의원들 의 동의를 끌어낼 수 있는 법안이라 고 말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 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둘
째 주에 법안을 표결에 부칠 것이라 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새 이민 법안이 통과하기 위해서는 상원에서 찬성 60표를 얻어야 한다. 51석을 차
지하고 있는 공화당 의원들의 무조 건적인 지지와 함께 일부 민주당 의 원의 찬성표도 얻어야 법안 통과가 가능하다. <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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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 KOREA WORLD
FEB 2, 2018
|타운뉴스|
휴스턴 론스터챕터 이진흥 부회장
뉴욕 라과디아 시장 공원 건립자문위원 활동 재조명 이진흥의 날로 선포되기도 미재향군인 론스터챕터 휴스턴지부 부 회장으로 활동 중인 이진흥 씨의 1992년 뉴욕 활동이 주목 받으며, 동포사회에 한 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이진흥 부회장은 1992년 뉴욕의 피오 렐로 헨리 라과디아(뉴욕 시장(19341945)) 시장의 공원을 조성하고 동상 건 립을 추진했는데, 이 때 이진흥 씨가 관 련 사업의 후원자와 자문위원으로 활동 하며 1994년 동상 제막에 중추적인 역할 을 했다. 당시 루스 메신저 맨해튼 보로 장은 동상 건립을 위하여 애쓴 공로로 동 상 제막일을 이진흥의 날로 선포하기도 했다. 라과디아 시장은 1930년 판사 시절 상 점에서 빵을 훔친 혐의로 기소 된 노인에 게 10달러의 벌금을 선고함과 동시에 노 인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고 방치 한 책임으로 10달러 방청객에게 50센트 벌
금을 선고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야기로 유명하다. 그 후에도 라과디아는 노인 문 제에 큰 관심을 보였던 뉴욕시장이었다. 이진흥 씨는 평소 노인문제에 관심이 많 았던 배경으로 라과디아 시장을 존경 해 왔다. 이러한 이진흥 씨의 활동은 노인상조 회 이사로 재직하면서도 노인들에게 자 원 봉사 활동을 멈추지 않았는데, 당시 이러한 선행이 미주와 한국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2010년에는 라과디아 공원 관계자가 이진흥 씨에게 감사를 전 하기 위해 수소문하고 찾는 일도 있었지 만 이진흥 씨는 휴스턴으로 이주한 후였 다. 이진흥 씨는 뉴욕을 떠나 지금 휴스 턴에 있지만, 뉴욕 라과디아 공원의 동상 초석 뒷면에는 Johnney Jin Lee라는 이 진흥 씨의 영어 이름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동자강 기자>
◈ 금주의 단신 ◈ ★ 지난달 29일 오전 10시경 LA 한 인타운 한복판에 위치한 한인은행에 백인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 다. 사건 당일 파악 된 피해 금액은 약 2,000달러 정도로 알려졌고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건 발생 후 은 행 관계자들이 당시 사건을 취재하는 지역 기자 취재진에게 사건을 숨기기 에 급급했던 태도가 해당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은행에 대한 비판의 목소 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 지난 29일부터 연방국세청(IRS)
이 2017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 서류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올 세금 보고 시즌 전체 납세자의 70%가 세 금환급금을 지급받을 것으로 예상하 며, 마감일인 오는 4월17일(화)까지 IRS는 총 1억5,500만건의 세금보고 서류를 처리할 것으로 보이며 납세자 의 90% 이상은 세금보고 접수 후 21 일 안에 세금환급금을 수령할 전망이 라고 알렸다. 한편, 지난해 2017년 세 금보고 시즌 IRS는 총 1억1,200만건 의 세금보고 서류에 대해 세금환급금 을 지급했으며 평균 세금환급액은 일
인당 2,895달러로 나타났다.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 공화당 오린 해치 의원과 제프 플레이크 의원은 지난 25일 H-1B 프로그램 및 취업이민 개혁안을 담 은 ‘이민혁신법안’(I-Squared Act, S.2344)을 연방 상원에 발의했다. 이 법안은 취업비자(H-1B) 쿼터를 탄력 적으로 최대 19만 5,000개까지 확대 할 수 있도록 해 사실상 비자추첨제를 폐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H-1B 프로 그램을 개혁 하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대목이다. 또한 이 법안이 주목 받고 있는 가장 큰 혁신조항은 기본 쿼터 8 만 5,000개를 유지하는 하는 대신 시 장수요에 맞춰 H-1B 쿼터를 2배 이상
★ 페이스북이 비트코인과 ICO(가 상화폐 공개) 등을 포함한 가상화폐 관련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고 29일 발 표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기자들에 게 "우리의 정책은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이라면서 "직접 가상화폐나 그래픽 토큰을 판매하려는 시도뿐 아니라 가 상화폐와 관련된 모든 광고를 금지하 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지 대상 에는 비트코인 지갑도 포함된다. 페이 스북은 이 정책을 오디언스 네트워크 및 인스타그램 등 관련 플랫폼 전반에 적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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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 2018
코 리 아 월 드 | 23 |
|타운뉴스|
휴스턴 한인학교 개강식
공개수업으로 학부모 참여 높인다 하고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동시에 전 하는 역사적 전통이 깊은 곳이다. 한 때 2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 기도 했지만, 지금은 교회에서 운영하 는 한글학교들도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학생수는 다소 감소 했다.
코리아커뮤니티센터(이사장 신창하) 한인학교(교장 박은주)가 2월 5일 봄학 기 개강을 알렸다. 약 12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 석한 개강식에 학생들은 오랜만에 만 난 친구들에게 반가움을 표현하기도
하는가 하면 선생님들 품에 안기며 방 학 동안의 아쉬움을 달래는 모습을 보 였다. 작년에 개교 40주년을 맞이한 휴스 턴 한인학교는 휴스턴 한인사회 후세 들과 우리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교육
박은주 교장은 교회의 한글학교를 의 식하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발전 하는 모습으로 한인학교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함께 힘써주고 참여 해 주고 있는 학부 모회에 특별한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휴스턴한인학교에서는 2018년 봄학
기에 정규 수업 외에 한국어능력시험, 설날행사, 공개수업, 어린이날 행사, 나 의 꿈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교육,행사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특히, 3월3 일에는 공개수업으로 학부모를 초청해 학생들의 교육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 고 학교의 발전을 위해 학부모의 목소 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강식에 앞서 학부모회 의가 열렸는데 김지나 학부모회장은 한인학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KCC 이사회에 감사를 전하며, 학생들의 점 심 준비에 학부모들의 협조에도 감사 함을 전했다. <동자강 기자>
인터내셔널 푸드축제 속에
한국을 알린 코리아예술단 태권도, 부채춤, 한국민요까지 태권도와 부채춤은 우리나라 전통의 무예와 무용이다. 휴스턴 코리아예술단 김미선 단장(챔피언스 태권도 관장)은 우리나라의 전통 무예와 무용 분야의 전문가로 체육인과 예술인의 면모를 모두 갖춘 보기 드문 문화예술인이다. 휴스턴을 비롯해 미주지역 전통공연 과 봉사 위로 공연 활동을 펼쳐왔던 김 미선 단장은 최근 27일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St.Francis De Sales 천주교회 의 International food festival에 참석 해 한국전통 부채춤과 전통민요, 태권 무를 선보이며 한국을 소개하는 공연
을 펼쳤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날 행사 에 참석한 한국민요 전문가 박주미 씨 가 코리아예술단에 합류하며 보다 다 양한 한국전통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김미선 단장은 한국민요 전문가 박 주미 선생과의 호흡을 통해 코리아예 술단의 발전과 수준 높은 공연이 더욱 기대 된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날 행사 에서 한국 문화를 접한 관중들의 환호 에 개인적으로도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
- ① 인터네셔널 푸드축제 속에 한국 을 알린 코리아예술단 ※ 이 기사는 2018년 재외동포언론사
로 선정된 코리아월드의 “휴스턴 한류 확산 및 한국문화 진흥” 연속 보도 기사 이며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후원했습 니다.
| 24 | KOREA WORLD
FEB 2, 2018
Column
FEB 2, 2018
코 리 아 월 드 | 25 |
|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1대 한인회 탄생, 너와 나의 관계이다 (역사는 흐름의 연속이다) 지난날의 역사는 현재에 의해 규정 될 뿐 아니라 미래에 의해서도 규정을 받게 된다. 때문에 누구나 현재를 따질 대는 과거를 교훈으로 원용하기도 하 고, 미래를 포함해서 생각하게 되는 것 이다. 그리하여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 다 “휴스턴 역사”라는 말을 상투어로 쓰는 것이다. 마치 일을 잘 풀기 위한 주문을 외우듯이 말이다. 역사적 사명 을 띠고 휴스턴 역사에 오점을 남기지 않기 위하여 빛나는(?) 역사를 만든다 거나 역사적 진실을 따지는 것이 우리 들의 역사적 과업이라고 “갑론을박” 하 는 것이다. 역사를 전통의 올바른 계승 이라고 한다면, 명예와 명분을 존중하 는 것이 우리의 가치관에 비추어 볼 때 “휴스턴 한인회 정통성 탄생”이 주는 무게와 이미지는 매우 크다고 아니 할 수 없다. 그런 전통의 계승을 휴스턴 역 사의 교훈이 아닌가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 정통성의 계승을 휴스턴 역사의 교훈이라고 말 하는 것이다. 민주주의의 내용도 동. 서방이 다르 고 민주화의 해석이 여. 야가 다르다. 어쩌면 모두 동상이몽의 공존을 계속 하고 있다. 한번 실패를 했으면 다음 번 에는 덜 실패하도록 하고 다음 번은 성 공하도록 하는 등 역사의 발전 단계에 발 맞춰야 하는데 우리의 의식과 행태 는 정체 단계의 머물러 있는 것 같다. 물론 휴스턴 역사는 50여 년의 뿌리의
근간을 두고 있어 하루 아침에 이뤄지 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역사의 불가피 성이나 반대로 우연성을 지나치게 강 조하여, 휴스턴 역사적 사실을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으로 치부하는 자세 도 옳지는 않다. “그때 만일 이렇게 됐 더라면…. “ 하고 역사의 회한을 두기보 다는 그를 거울삼는 발전 계승의 길을 찾음이 옳다. 이것이 오늘의 우리들의 역사적 사명일 것이다. 역사는 흐름의 연속이다. 헬리콥터 로 단숨에 산정에 강림하는 것이 아니 라, 한발한발 위로 발을 딛고서는 등정 의 과정이다. 자연을 마구 정복하는 것 이 아니라 극기하는 겸손과 착실한 인 고가 곧 등정으로서의 정복이다. 이 같 은 흐름의 연속이 역사의 기록이며, 기 록보다는 평가하는 일이 휴스턴 역사 의 본질일 것이다. 그 동안 휴스턴 한인사회 여기저기 의 그 많은 기록과 자료를 취사 선택하 여 주관적인 해석 작업을 통해 얻어지 는 창조적인 산물이 역사의 결론이다. 정보화 사회에서 신문의 기능과 역할 은 막중하다. 때문에 보호받는 경우보 다 위협을 당하는 수도 많다. 반면에 스 스로 생사의 기로에 서기도 했다. 지금 도 신문 저널리즘에 대한 비판의 소리 는 높다. 신문이 한인사회에 대한 감시 와 비판 기능을 한시도 저버릴 수 없음 은 당연한 역사적 기능이다.
우리는 흔히 남의 이력서나 옷차림 만 보고 그의 인격을 평가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역사의 연 표나 신문 지면의 표제만 보고 전체를 파악했다고 자부하는 것은 잘못이다. 오랜 연륜이나 내실은 그래서 소중한 것이다. 역사를 쌓아 나가는 동안에는 상처투성이의 영광이 있는 법이다. 영 광 속에 숨겨진 인고를 이해하는 안목 이 아쉽다. 그것이 역사와 함께 살고 역 사를 함께 만들어가는 “너와 나” 의 관 계이다. 신문이 오늘의 역사라면 역사 는 어제의 신문이랄 수 있다. 따라서 역 사가 미래의 비판을 위해 축적하는 작 업이라면, 신문은 현재를 비판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오늘에 있었던 일을 따지지 못하는 신문은, 그의 어제는 죽 어 없어져야 하고, 그의 미래는 결코 오 지 않을 것이다. 잘한 것은 칭찬하고 잘 못한 것을 지적하는 신문이라야 하지, 무조건 반대를 위한 신문은 그의 미래 는 결코 오지 않을 것이다. 다만 그런 신문을 오늘에 있게 하는 힘은 독자인 한인 동포사회로부터 나온다. 신문의 잘 잘못은 한인 동포사회로부터 나오 기 때문이다. 피사 의 사탑은 당국이 볼 때는 왼편 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하겠지만 그 맞 은편에서 언론이 볼 때는 오른편으로 기울어 있다고도 말할 수 있다. 이럴 때 당국은 언론의 시각과 판단을 정당하
게 함께 존중 함으로서 균형된 결론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다름이 아닌, 올바른 의미의 화합인 것이다. 그 렇지 않고 만약, 언론도 무조건 저 사탑 이 왼쪽으로만 기울었다고 말할 것을 바란다면, 그 결론은 충분히 균형 잡힌 것이 되기가 어려운 것이다. 모든 언론 이 만약 일제히 저 피사 의 사탑은 왼 쪽으로만 기울었다고 제창한다면, 한 인 동포사회는 그런 “일사분란” 한 언 론들이 제 아무리 백마디 좋은 “계도” 을 설파한다 해도 그 것에 설득 당하지 않을 것이다. 전직 한인회장단은 비상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창하 이사 장(KCC)을 한인회장으로 인선, 선출과 정에 대한 한인사회의 의견들은 긍정 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31대 한인회는 한인동포를 위한 본연의 임무에 충실 하기를 기대해 본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 26 | KOREA WORLD
FEB 2, 2018
Town
FEB 2, 2018
코 리 아 월 드 | 27 |
|타운뉴스|
코리아월드 멕시코 지사방문,
지역인사 및 기아차 관계자 만나 KBS와 함께 하는 바른말 고운말 언론 몰이, 여론 몰이
▲ 좌측부터 코리아월드 이주명 이사, 필양 대표, 이기수 국장, 기아차 김선경차장
지난 28일 휴스턴 코리아월드 본 사 필양 대표(발행인)와 이주명 이 사는 코리아월드멕시코 지사를 방 문 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코리아월 드 본사 임원진은 누에보레온 주 홍 연표 한인 회장 과 초원게스트 하 우스 태윤석 사장, 기아차를 방문 하여 공장 견학과 김진환 경영기 획 실장과 미팅을 가졌고 이어 세계 한인무역협회 박주일 회장, 최영환 이사장과 담소를 나누며 몬테레이 OKTA(세계한인무역협회)의 사업구 상을 들었다. 아드스트라 투어 및 루 미피플 을 방문에서는 여행업과 인 력업의 새로운 트렌드에 대하여 의 견을 나누며 공식 일정을 마치고 지 사 임,직원 그리고 빼스께리아 시 최 성윤 보좌관과 함께 만찬으로 멕시 코 방문을 마쳤다. 홍연표 한인회장은 “1년에 2회 순 회 영사의 몬테레이 업무 횟수를 늘 려야 하고, 더 나아가 총영사관 유치 를 위하여 먼저 출장소부터 개설 해 야 한다고 강조 하였다. 누에보레온
주정부에 국경지역 으로 왕복하는 동포와 멕시칸 차량을 위한 앞,뒤 경 찰 에스코트는 계속적 으로 청원해 치안불안 해소를, 또한, 미국 휴스 턴에서 오랜 동안 신문을 발행 해온 코리아월드의 협조로 휴스턴에 있 는 사물놀이패나 국악등의 몬테레 이 방문 공연으로, 한국과 지리적으 로 멀리 떨어져 동포 공연이 어려운 이곳을 위하여 우리 문화를 알리는 데 상호 협력 하자고 제안 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World-OKTA (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 박주 일 회장과 최영환 이사장은 미국과 국경을 접한 텍사스주의 동포신문 의 멕시코 지사 개설은 예상치 못했 다고 말하고, 코리아월드가 아직은 멕시코 동포들의 소식과 궁금증을 풀어 주기에는 부족하니 좀 더 멕시 코 동포사회의 지역 뉴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 하였다. 본사 임원진과 미팅을 가졌던 현
지 한인 동포들은 코리아월드가 멕 시코 지사를 시험적으로 운용하지 않고 본격적으로 동포 소식을 전달 하고 멕시코와 몬테레이의 한인 동 포 소통의 진정한 길잡이가 될것을 기대 하였다. 미국 동포 언론사 로서는 최초로 지난해 7월에 멕시코 지사를 개설 한 코리아월드는 멕시코 뿐만 아니 라 중남미 전체를 커버하는 정론 신 문사로 동포들의 충실한 생활 안내 자로 자림 매김 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발행인 필양 대표는 미팅을 가졌 던 모든 한인 동포들에게 일일이 환 대에 감사함을 전하고 오랜기간 야 심차게 준비하여 개설한 멕시코 지 사가 텍사스주와 몬테레이 간의 한 인 동포들의 애환을 전하고, 멀리 타 국 에서의 동포의 정을 쌓아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기수 기자>
옛날에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낮추는 ‘겸손’이 미덕으로 여겨졌었는데, 오늘날 에는 ‘자기 PR 시대’라는 말처럼 가만히 있으면 아무도 알아봐 주지 않는 시대로 바뀌고 있는 듯합니다. 그렇다 보니까 사 람들은 점점 더 적극적으로 자신을 홍보 하려고 애쓰고, 또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 서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려고 하는 것 같 습니다. 이와 같은 홍보 시대에 개인이나 집단 이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방송, 신 문, 인터넷 등의 언론을 이용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것은 대개 공 적인 이익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 에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 니다. 예를 들어 정치인이나 연예인이 언론 사에 특정 사실을 일부러 흘려서 자신에 게 유리하게 만드는 경우가 바로 그런 예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보통 ‘언론 플레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에는 ‘언론을 자기가 바라는 방향으로 움직여 가게 한 다’는 뜻으로 하는 말이니까 ‘언론 플레 이’보다는 ‘언론 몰이’라는 우리식 표현으 로 바꿔서 사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겠 습니다. 그리고 ‘언론 몰이’ 외에도 ‘여론 몰이’ 라는 표현도 같이 쓸 수 있으니까 함께 알아두셔도 좋겠습니다. <기획: 코리아월드 / 제공 : KBS>
Column
| 28 | KOREA WORLD
FEB 2, 2018
|칼럼|
영화 블랙호크다운의 실제 주인공
Jeff Struecker 목사를 만나며… Black Hawk Down Ranger: Jeff Struecker
안용준 변호사
우리는 사는 세상은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수많은 사건과 사고로 가득 차 있 습니다. 현재 세계의 16곳에서는 전쟁 이 진행중이며, 치료가 불가능한 각종 질 병으로, 물과 불같은 천재지변으로 그리 고 총기나 교통사고와 같은 인재등으로 수많은 사상자들이 매일 우리가 제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예상치 못하게 일어나 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염려와 걱 정은 어쩌면 모든 사람이 갖고 사는 피할 수 없는 짐과 같습니다. 우리는 본능적 으로 걱정, 불안, 두려움을 벗어나 평안하 기를 원합니다. 인생이 평안하기를 바라 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런 데 문제는 누구나 평안을 희망하지만 참 평안을 누리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는 것 입니다. 저는 영화 블랙 호크 다운(Black Hawk Down, 2001년 작품)의 실제 주인공인 Jeff Struecker 목사님의 간증을 통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 는 하나님의 섭리의 은혜에 감사하게 되 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과 나누는 그 의 생애를 통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 랑하시고, 지금도 그리스도 안에서 보호 하고 계심을 믿으시고, 걱정과 염려가 아 닌 평강의 삶을 누리시는 계기가 되시기 를 바랍니다. Jeff Struecker 목사님은 목사님이 되 시기 전에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특공 대 원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1993년 소 말리아에 파견된 미 육군 특수부대원 (Army Ranger)이었습니다. 당시 동아 프리카에 위치한 소말리아는 무법천 지였습니다.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 (Mohamed Farrah Aidid)가 대통령을 축
출한 뒤 소말리아는 정치적 혼란에 빠졌 고 거기에 최악의 가뭄까지 겹쳐 30만의 인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이에 미군을 위 시한 유엔 평화유지군은 소말리아에 전 투부대를 파병하고 아이디드 체포를 최 우선적인 목표로 잡고 특수부대를 파견 하게 됩니다. 모든 세부 사항이 철저히 준비되었으 며, 이를 위해 파견된 특수부대의 임무의 첫 30 분은 예정대로 성공적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그런데 세계 최강의 블랙호크 헬리콥터가 공격을 받아 머리부터 추락 하게 되었습니다. 탈출한 조종사는 근 처의 호송대와 함께 피했지만, 호송대가 그만 잘못된 방향으로 도는 바람에 소말 리아 모가디슈(Mogadishu) 거리에서 길 을 잃었고, 소말리아 저격병과 민병대에 의해 많은 사상자들을 낳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두번째 블랙 호크 헬리 콥터가 격추당하게 됩니다. 두 번째 헬리콥터가 격추되며 2 명의 승무원은 사망했고, 헬리콥터 조종사는 포로로 잡히게 되었습니다. 1993년 10 월 3일 오전 2 시경에 미국, 파키스탄, 말 레이시아 유엔군의 구조 팀이 헬리콥터 추락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4 시간 30 분의 격렬한 전투 후, 갇혀 있던 병사들 은 탈출하게 되었고 이 전투는 끝이 났는 데 결국 미군 18 명이 사망하고 73 명이 부상 당했으며 한 명은 포로로 잡히게 되 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작전이 수행되던 1993 년 10 월 3 일 은 제프 스트루커 당시 소령의 생애를 뚜 렷이 정의(定義)하는 새날이 되었습니다. 그는 Blackburn을 기지로 돌려 놓는 책 임 담당관이었는데 소말리아에서 처음
으로 미국인 사상자를 목격했으며, 동료 들을 구출하기 위해 모가디슈를 두 번이 나 다시 방문해야 했습니다. 이 기간 중 그는 길을 잃은 호송대를 다시 기지로 인 도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폭도들 사이 에 갇힌 병사를 구출하기 위해 동원된 특 수부대의 일원으로 활약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블랙 호크 헬기 추 락 사건에 대해 듣고 싶어합니다. 저는 지난 10 년 동안 이 사건에서 겪었던 저 의 경험에 대해 사람들에게 간증하고 있 습니다. "고 스트루커 목사님은 말했습니 다. "단언컨대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나 를 살려 주셨기에 나는 이 사건에 대해 말하시기를 기뻐합니다." 1993 년 10 월 3 일이 스트루커 목사님 의 삶을 정의했다면, 다음 날인 1993 년 10 월 4 일은 그의 삶을 새롭게 변경시켰 습니다. "이튿날 아침에 본 것은 내 인생을 영 원히 바꿔 놓았습니다. 내가 그 날 아침 에 보았던 것을 보지 않았다면 나는 여 전히 육군 특수부대의 소령일 것입니다." 그는 2018 년 1 월 26 일 휴스턴에서 당 시 전투의 중요한 순간을 설명해 주었습 니다. 스트루커 목사님이 장갑차 뒤에서 동 료의 피를 씻어내는 동안, 그는 그날을 버티지 못할 것 같다 절망적인 생각에 휩 싸였습니다. 계속 커지는 죽음의 공포에 맞서기 위해 그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 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평화와 자유를 주셨 다고 합니다. "(지금 전투에서 죽으면 천국에 갈 것 이고, 살아 남는다면 아내와 아이들과 함
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나는 구원자 예수님 때문에 패배할 수 없다. 그리스도 께서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이루셨다."고 하나님은 스트루커 목사님에게 이런 담 대한 확신을 주셨다고 합니다. 맹렬한 전투가 끝난 그 다음 날, 육군 레인저스 (Army Rangers)와 델타 포서 (Delta Forcer) 의 특수요원들은 눈물이 범벅 된 얼굴로 스트루커 목사님 주변에 둘러서서 18 시간 동안의 죽음의 전투 상 황에서 도대체 무엇이 그를 달라지게 했 는지를 알고 싶어했습니다. 왜냐하면 치 열한 전투 중에 라디오에서 나오는 그의 목소리는 오히려 고요하고 평화로웠기 때문입니다. “그 순간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하나님 이 준비하신 또 다른 것을 보여 주셨습니 다.” 그것은 동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 을 증거하는 하나님의 사역에 관한 부르 심이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대학 및 신학교에 입학하여 군 인들을 섬기는 군목이 되었고 10 년이 지 난 지금까지도 신실히 섬기고 계십니다. 그의 간증과 말씀의 증거로 많은 사람들 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사건과 사고에서 우리는 언제나 면제 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상 황에서도 염려와 걱정이 아닌 우리를 구 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믿음의 확 신으로 주님을 바라본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을 주실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에게 주님의 평 강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빌립보서 4: 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 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 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 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안용준(Yong J. An)변호사: 832-428-5679 www.goodwiseattorn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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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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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첫 국정연설 반이민 · 보호무역 재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국정연설에서 ‘안전하고, 강하고, 자랑스러운 미국’ 건설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새로운 미국의 순간”을 위해 “차이는 뒤로 하고 통합을 소환하자”고 강 조했다. 하지만 미국을 강하게 만들겠다며 트럼프 대통 령이 내놓은 정책 대부분은 반이민, 보호무역 기조를 담 고 있어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연설 앞부분을 집권 1년 경제 성 과를 선전하고, 보호무역 기조를 재천명하는 데 할애했 다. 그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감세” “역사상 어떤 행정부보다 취임 첫해 많은 규제 철폐” 등도 강조했다. 그는 “지금부터 우리는 무역관계가 더 공정하고 호혜 적이기를 기대한다”며 다자무역협정 파기와 재협상 정 책을 계속하겠다는 의미를 내비쳤다. 그는 중국의 지적 재산권 침해에 대한 강력한 대처도 예고했다. 관세 부과 등 보호무역 기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공약이었던 1조5000억달러(약 1600조원) 인프라 투자를 예고하고 “안전하고 빠르고 신뢰할 만하고 현대화된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나설 것을 양당 모두에 요구한다”며 의회의 조속한 예산 처리를 촉구했다. 인프라 투자는 집권 2년차 핵심 추진 사업이다. 하지만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 등은 민 간 투자를 끌어들이는 트럼프 정부의 인프라 사업은 ‘민 영화 사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정책 개혁을 위한 4대 기본 축을 제시하며 초당적 협조를 요청했다. 우선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다카) 폐기로 추방 위기에 몰린 청년 69만명 구제는 물론 총 180만명의 불법체류 청년들에게 시민권을 주겠다고 밝혔다. 대신 멕시코 장벽 건설을 위 한 예산을 요구했다. 비자 추첨제 폐지, 이민자가 무제한 의 가족들을 불러올 수 있는 연쇄 이민제도 폐지를 요구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정책 개혁을 강조하기 위해 엘살바도르 이민자들이 조직한 MS-13 갱단의 잔 혹함과 마약밀수 문제 등을 장황하게 거론했다. 이민자 는 미국 사회를 위험하게 하는 범죄자라는 부정적인 인 식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안보상의 위협으로 이란과 북한 같은 불량국가,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 같은 테 러그룹, 중국과 러시아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비교할 수 없는 힘이 가장 확실한 방어 수단”이라고 힘을 통한 안 보를 역설했다. 그는 이를 위해 국방예산 자동삭감 조치 인 시퀘스터 폐지를 의회에 요구했다. 또 핵무기 현대화 와 재건을 공약했다. 그는 “결코 그것을 사용하지 않아 도 되기를 바라지만 그 어떤 공격도 막을 수 있을 만큼 매우 강력하고 힘 있는 핵무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 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테러리스트 구금 필요성을 제 기하며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 혔다. 이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인권 침해 논란이 불거 질 가능성이 높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강력 추진 한 관타나모 수용소 폐지를 공식적으로 백지화한 것이 다.
■ 국정연설이란 ■ 미국 대통령은 신년 국정연설(State of the Union Address)을 통해 예산과 국가경제 상황 을 설명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할 주요 입법 과제 와 대내외 정책 방향을 알린다. 때문에 대통령 국정연설은 미국 정부의 새해 비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다. 국정연설은 매년 1월말에서 2월초 사이에 이 뤄지며 “대통령은 때때로 의회에 연방 정부 상 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하다고 판단하 는 수단을 의회에 고려해달라고 권고해야 한 다”는 미 헌법 2장 3조 1항을 근거로 한다. 다만 대통령 취임 첫해의 신년 연설은 국정연설이라 부르지 않는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2월에도 상·하원 합동연설을 했지만 이번 연설 이 첫 국정연설이 된다. 국정연설은 조지 워싱턴 미국 초대 대통령이 1790년 1월8일 당시 임시 수도였던 뉴욕의 상 원 본회의장에서 첫 연두교서(annual message) 를 낭독한 데서 시작됐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연두교서란 명칭을 국정연설로 바꿨 다.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의 1947년 국정연설 은 최초로 TV 중계됐다. 초대 워싱턴 대통령의 국정연설은 833자로 10분 정도 분량에 불과했 다. 빌 클린턴 대통령의 2000년 국정연설은 1시 간28분49초로 최장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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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 KOREA WORLD
FEB 2, 2018
|미국뉴스|
미국, 사우디 제치고
세계 최대 산유국 넘본다 국제유가 상승에 셰일오일 생산 늘려… “러시아와 경쟁할 것”
미국이 중동의 주요 산유국들을 제치 고 세계 최대 산유국의 지위를 노리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를 넘는 등 3년 만에 오름세로 돌아서 면서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활기를 띠기 때문이다. 대외에너지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영향 력도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미국 이 하루 1000만배럴 이상의 원유를 생
사우디 등 중동의 주요 산유국들은 그동안 공급을 늘리는 방식으로 저유 가 기조를 유지해왔다. 사우디는 원유 생산원가가 배럴당 10달러 정도에 불 과하지만, 미국은 배럴당 50달러대인 점을 노린 것이다. 미국의 셰일오일을 압박해 에너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려는 의도였다. 실제 생산원가 를 감당하지 못한 미국의 셰일오일 업 체가 줄줄이 파산하는 등 어려움을 겪 었다.
일 원유업자들이 일제히 생산량을 늘렸 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가 2016년 말 감산에 합의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감산을 올해 말까지로 연장 하면서 유가가 강세를 보이자 미국 셰
세계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우 려하지 않고 산유국인 러시아, 이란, 베 네수엘라 등에 제재를 가할 수도 있다 는 것이다.
용한 것으로 알려진다.
것이라고 밝혔다.
로 최소 5만5000개의 가짜 계정을 만 들어 고객들의 팔로어로 등록했다. 자 동으로 계정을 만들고 리트윗을 하는 ‘봇(bot)’까지 동원했으며 약 20만명에 게 2억명의 팔로어를 만들어줬다. 가격 은 최소 12달러에서 시작하며 팔로어 는 최대 25만명까지 주문할 수 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27일 소셜미디어 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오프라인에 서도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도가 극 단적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데 뷰미의 가짜 팔로어 판매 정황을 보도 했다. 이에 따르면 데뷰미는 트위터 등 실제 소셜미디어 사용자 계정에서 사 진, 이름, 주소지 등 신원정보를 바탕으
고객들은 가수, 배우, 사업가, 정치 인, 운동선수, 셰프에 이르기까지 다양 하다. 올해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폴 라이언 하원의장의 지역구(위스콘 신주)에 도전하는 정치인 랜디 브라이 스,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 출신 가수 클레이 에이킨, 영국의 스 타 셰프 폴 할리우드 등이 데뷰미를 이
산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올해 사우디 아라비아를 제치고 러시아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뉴욕타임스 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에 너지정보청(EIA)도 올해 국내 일일 평 균 생산량이 1030만배럴 이상으로 증 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해 하 루 평균 생산량인 930만배럴을 넘어 서는 수치다. 현재 러시아와 사우디의 하루 평균 생산량은 각각 1105만배럴, 1000만배럴이다.
“유명인에 ‘가짜 팔로어’ 판매” 美 검찰, ‘데뷰미’ 수사 소셜미디어에서 가짜 팔로어 계정을 팔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회사 데 뷰미에 대해 미국 뉴욕주 검찰이 28일 수사에 착수했다. 에릭 슈나이더만 뉴욕주 검찰총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다른 사람인 척 기만하는 행위는 뉴욕주법 위반”이라 면서 훔친 신원정보로 가짜 계정을 만 들고 이를 팔아왔는지 여부를 수사할
증가한 에너지 생산량은 미국이 국제 사회 내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생산량 증가는 경제적 효과를 훨씬 넘어서는 것으로, 미국에 ‘전략무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 다.
트위터는 물론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이 가짜 계정 생성, 이를 활용한 수익활동이 빈번하 게 이뤄지는 걸 알면서도 제대로 관리 를 해오지 않았다는 비판이 다시 제기 된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데뷰미는 자동 계정 생성 프로그램으로 최소 350만개 의 계정을 만들어냈다. 트위터는 자동 생성된 계정들이 팔리는 것을 막겠다고 했지만 판매 여부를 입증하기가 쉽지는 않다. 자동 계정 생성 금지 등 근본적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 다.
FEB 2, 2018
Column
코 리 아 월 드 | 35 |
|칼럼|
ㅣ한의학 칼럼ㅣ
각기(脚氣) 한열(寒熱)이 오가고 맥이 촉박하 고 계속 구토하면 죽는다. 심장에 들어가면 황홀, 섬어, 구토, 불식 (不食) 및 입술이 자남색으로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신장에 들 어가면 허리, 무릎에 힘이 없고 부 종, 소변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며 심하면 숨이 짧고 눈과 이마가 검어지고, 입술이 파래진다.
영양실조증의 하나로 비타민B₁ 의 부족이 주된 원인이다. 처음 발 병하면 말초신경실조증 때문에 다 리 부위가 나른하고 입 주위, 손끝, 발끝 등에도 저린 감이 오며, 심한 경우에는 무릎과 허벅지까지 증 상이 나타나 무릎에 힘이 빠져 엉 금엉금 기게 된다. 변비나 하리(下 痢 : 이질)가 오게 되며 식욕이 떨 어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답답하 고 전신권태 등의 증상이 나타난 다. 다리에 부종이 일어나는 경우 도 있다. 호흡마저 곤란하게 되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마침내 사망하는 경우도 생긴다. 다리 힘 이 약해지는 병이라 하여 각약(脚 弱) 또는 연각풍(軟脚風)이라고도 한다.
각기충심(脚氣衝心) : 각기가 심장 쪽으로 치밀어 오르는 것. 각
기공심(脚氣攻心). 각기입심(脚氣 入心)이라고도 하며 주로 화기(火 氣)가 위로 올라가 일어난다. 심계 (心悸), 흉민, 기천(氣喘), 불안, 구 토 등이 있고, 식욕이 없고, 입안이 마르고, 입술이 자남색이 되고, 심 하면 정신이 멍청해지고, 언어가 착란되고, 얼굴이 검어지고, 팔다 리가 싸늘해진다.
각기수종(脚氣水腫) : 습(濕) 이 오래 되어 열(熱)로 바뀌어 다 리에 옮겨가서 생긴다. 소변이 잘 통하지 않고, 다리가 붓는다.
각기위증(脚氣危證) : 각기(脚 氣)가 심장이나 신장에 들어가 생 긴다. 기가 상역해 어깨로 숨쉬고 옆구리가 창만하면 수일내에 죽을 수도 있다. 또 심장 아래쪽이 당기 며 헐떡거리고 땀이 그치지 않고
건각기(乾脚氣) : 각기병(脚氣 病)의 하나이며 다리가 붓지 않는 각기병이다. 선천적으로 음허내열 (陰虛內熱)이 있는 데에 풍습열(風 濕熱)을 외감해 열이 되고, 이 열이 근맥(筋脈)을 자양하지 못하게 해 서 발생한다. 다리에 무력감, 마비 감이 대칭적으로 나타난다. 다리는 붓지 않고 오히려 날로 여위며 아 프고 심하면 팔과 몸통의 근육, 횡 격막 근육에도 마비감이 있고, 음 식이 감소하고, 헛구역질이 나고, 소변이 황적색(黃赤色)이 된다. 더 욱 심해지면 걷지 못하고, 아랫배 에 지각마비가 생김. 진행되면 각 기충심(脚氣衝心)이 된다. 습각기(濕脚氣) : 다리가 붓는 각기병. 땅의 기가 습하여 수습(水 濕)을 감수하거나, 성교후 눈비를 맞아 한습(寒濕)이 다리에 침입하 여 생긴다. 다리의 근맥이 이완하 면서 붓는데, 손으로 눌렀다가 떼 면 부은 자리가 올라오지 않고고
점차 가슴과 온몸에 퍼진다. 심하 면 가슴이 답답하고, 흉협(胸脇)이 그득하며, 음식을 보기만 해도 게 우고, 소변이 잘 통하지 않는다.
위벽(痿躄) : 다리에 힘이 없어 걷지 못하는 병증. 온병이나 열병 으로 음액(陰液)이 모상(耗傷)되거 나, 간신(肝腎)의 정혈(精血) 부족 으로 근골(筋骨)을 자양하지 못하 거나, 습열(濕熱)이 근맥(筋脈)에 침습했을 때 생긴다. 다리에 힘이 없다가 점점 약해지고 심하면 손 에까지 미친다. 피부에 윤기가 전 혀 없고 감각이 없으며 위증은 주 로 다리에 생기지만 상반신에도 생기기도 한다.
Amy Eun Heo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침술 및 한의학 박사 832-434-9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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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 2018
|미국뉴스|
매티스 국방장관,
"올림픽 대화 환영하지만 국제적 압박 캠페인도 계속" 그러면서 “우리는 올림픽 대화 하나만으 로는 중대한 문제들을 다 다루지 못한다 는 사실을 간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평화를 사랑하는 한국과 미국은 한국 과 북한의 올림픽 대화를 환영하는 동시 에, 국제사회의 경제적 압박 캠페인이 한 반도를 비핵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변 함이 없다”고 밝혔다.
상기시키기 위해서는 국제적 압박 캠페 인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은 한국이 북한 선박과 물 품 이전을 한 혐의를 받은 선박 두 척을 억류한 사실을 거론하며 “유엔의 해상제 재를 옹호하는 한국의 굳건한 행동을 칭 찬하고 싶다. 한국은 유엔의 해상제재를 솔선수범해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 세계에 책임있는 국제사회는 무 엇을 지지하며 무엇을 용납할 수 없는지
미 국방부는 회동 결과를 담은 성명에 서 “두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계 속되는 외교적 노력을 뒷받침할 강력하 고 효과적이며 신뢰성 있는 준비 태세를 유지하는 데 진력하기로 했다”며 “두 장 관은 한·미동맹을 이간질하려는 어떠한 노력도 실패하게 될 것이란 점을 강조했 다”고 전했다.
트럼프 정부는 11개국의 명단을 공 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난민 관련 단체 들은 북한과 이집트·이란·이라크·리 비아·말리·소말리아·남수단·수단·시 리아·예멘이 해당되는 것으로 추정하 고 있다.
90일간 ‘위험’ 국가들의 안보 상황을 평 가하고 더 엄격한 난민 심사 방안 등을 검토해왔다.
입국 금지 해제 조치는 트럼프 정부 가 지난 90일간 벌여온 안보 관련 검토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내려졌다. 트럼 프 정부는 120일간 한시적으로 전 세 계 난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한 행정명 령 기한이 지난해 10월 만료하자 이후
국토안보부는 11개국 난민들에게 추 가 시행할 심사가 무엇인지는 공개하 지 않았다. 11개국 출신 난민 신청자는 자신의 과거 행적에 대한 구체적 자료 를 제출하고 개인 전자기기나 사회관 계망서비스(SNS) 계정 정보도 제공해
야 할 것이라고 AFP는 전했다. 트럼프 정부가 난민 수용 할당 인원 을 크게 줄이면서 미국 거주를 희망하 는 난민 신청자 수는 급감했다. 전임 버 락 오바마 행정부는 2017회계연도의 난민 수용 할당 인원을 11만명으로 설 정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이 를 5만3000명으로 대폭 줄였다. 2018 회계연도의 난민 수용 할당 인원은 4만 5000명으로 더 감소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남북대화를 환 영하지만 북한에 대한 국제적 제재와 압 박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 핵 문제에 대한 대응은 군사적 옵션으로 뒷받침 받는 상태에서 외교가 주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의견을 교환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 자리에서 “김정은 정권은 전 세계에 위 협”이라며 “이러한 위협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여전히 외교가 주도하며, 이는 우 리 외교관들이 유리한 입장에서 말하는 것을 보장하는 군사옵션의 뒷받침을 받 는다”고 말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26일 미국 하와이 태평 양사령부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회 동을 갖고 북핵 문제와 한반도 상황에 대
그는 또 “김정은의 무모한 수사와 위험 한 도발에 대해 외교가 이치를 따져야 한 다”며 외교적 해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미동맹에 대해서는 “견고하고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며 “우리 의 연합군은 협력해서 한국 또는 미국에 대한 어떠한 공격도 막아낼 준비가 돼 있 다”고 강조했다.
미, 북한 등 ‘고위험’ 11개국
난민 입국 금지 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11개 ‘고 위험’ 국가 출신 난민에 대한 입국 금지 를 해제했다고 AFP통신이 29일 보도 했다. 커스텐 닐슨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누가 미국에 입국하려고 하는지 우리 가 아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입 국 금지는 해제했으나) 나쁜 의도를 가 진 행위자들이 미국 난민 프로그램을 악용하지 못하도록 11개 고위험국 출 신 난민 신청자들에게 추가 심사를 시 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Column
FEB 2, 2018
코 리 아 월 드 | 37 |
|칼럼|
ㅣ보험칼럼ㅣ
상업 재산 보험으로 비지니스 재산을 보호 비지니스 상업 재산 보험은 여러 분의 비지니스를 작은 문제에서부터 큰 금전적인 손실을 보호해 줍니다. 여러분이 빌딩을 소유하던지, 일하 는 장소를 빌리셨거나 혹은 집에서 일을 하시던지, 상업보험은 여러분의 사업의 물질적인 자산을 보호해 줍 니다. 상업재산 보험 플랜은 각 보험 증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손실 이 되는 사고는 분류되어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화재는 빌딩과 그 안에 있는 재산을 파괴합니다 -수도관이 터지면 문서들과 그림들, 그리고 다른 중요한 서류들을 손상 시킬 수 있습니다. -폭풍은 바깥의 간판을 손상할 수 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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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 재산 보험에 대해서 아셔야 할 점 완벽한 비지니스 재산 보험 플랜은 여러분의 사업을 위한 가장 현명한 투자 중의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이 보험은 여러분의 회사의 값나가는 자산들, 즉 빌딩과 그 안에 있는 자산 들, 그리고 빌딩 밖의 사인과 울타리 등 을 보호하기 때문입니다. 상식있는 비지니스 오너들은 화재 나 심각한 폭풍 같은 재해가 나면 비 지니스를 한 동안은 문을 닫아야하 고, 이것이 결국은 다시 재기하지 못 하고 영영히 문을 닫아야 될 수 도 있 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종합적인 비 지니스 재산보험 플랜을 갖고 계시 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재정적인 도 움을 받아 빠르게 다시 복귀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기본적인 것들에 대한 이해 상업 재산 보험 플랜은 보험 증권 마다 다를 수 있지만 그러나 손실에 대한 사건들과 무엇을 보험 들었는 가에 따라 본질적으로 나누어져있습 니다. 기본적으로 재산 보험은 보통 화재, 폭발, 도둑, 자동차나 비행기 혹 은 반달리즘에 의한 손상 들을 배상 합니다. 만일에 홍수나 유리가 깨지 는것을 배상받고 싶으시면 추가적으 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비지니스 재산 보험 플랜에서 필수 적으로 배상 받으실 항목들은 여러
분의 빌딩, 오피스 장비, 인벤토리, 문 바깥의 물건들입니다.
재고 조사 보험을 구입하시려고 에이전트를 만나시기 전에 여러분의 사업체의 재고조사를 미리 해 놓으시면 도움 이 됩니다. 그러면 어떤 자산은 보험 에 가입하기를 원하는지, 그리고 그 것의 대체매입가격으로 가입하기 원 하는지 등을 미리 아실 수 있습니다. 보험에 가입하실 자산들의 예는 다 음과 같습니다: -비지니스 빌딩 -모든 오피스 장비들, 컴퓨터들, 전 화 시스템들과 가구, 빌린 것이나 구 입한 것 모두. -회계장부들과 귀중한 회사 장부들 혹은 유가증권들 -인벤토리 -울타리와 조경 -간판과 위성방송 수신 안테나
대체 매입가격 (Replacement Cost – RC) 는 손상된 자산의 수리, 대체, 또는 그자리에 다시 짓는 가격인데, 비슷한 재료와 품질로 짓되 감가상 각비를 제하지 않습니다. 현금환산가치 (Actual cash value ACV) 는 손상된 자산을 비슷한 스타 일과 품질의 새 것으로 교체하되 감 가상각비를 제하는 것입니다. 보통의 경우 현금 환산 가치 (ACV) 로 보험을 가입하면 보험료는 저렴 합니다. 위에서 설명해 드린 것 같이 손실 품목에서 감가상각비를 제하고 배상하므로 배상 액수가 적기 때문 입니다. 이런 경우 만일 다시 그 품 목을 구입하시거나 새로 건물을 짓 게 되면 액수가 넉넉하지 않을 수 있 습니다. 여러분이 넉넉한 보험에 가입하실 수 있도록 여러분의 보험 에이전트 가 도와드릴 겁니다.
손실 결정 상업 재산 보험 플랜이 손실에 대 한 배상을 할 때는 그 물건에 대해 서 대체매입가격 (Replacement Cost – 새것으로 구입하는 가격)이나 그 것의 현금 환산가치 (Actual Cash Value - 중고 시가 가격) 으로 배상 합니다.
이서니 이서니 보험 그룹 Cell: 832-633-2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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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 2018
Column
FEB 2, 2018
코 리 아 월 드 | 39 |
|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쓸개, 자존심도 없는 국정원 (평창 올림픽 끝나면 평화 통일 오나!) 독자 여러분 한 주간 편안 하셨 습니까? 아직도 동장군이 물러가 질 않았어요. 제가 사는 곳은 아직 은 아침에 영하로 내려가네요. 휴 스턴이 이렇게 추운 적이 없었는 데, 정말 슈퍼 엘리뇨인지 뭔지 그 런 영향인가요 하도 춥다 보니 그 런게 궁금해요. 하여간 모두들 건 강 잘 지키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평창 올림픽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를 내 개인 생각으 로 이야기하겠습니다. 맞는 말인 지 틀리는 말인지 몰라도 대한민 국을 생각하면 정말 속이 거북하 고 이상해요. 아니 평창 올림픽 끝 나면 어떡할 건데, 북한이 핵 포 기하고 통일이 되고 정말 문대통 령이 이야기하는 나라다운 나라, 일반 시민이 마음껏 행복하게 사 는 나라가 되는 걸까 궁금해요. 이 제 며칠 지나면 평창 올림픽이 시 작 되는데... 박원장 새벽에 일어 나 잠이 덜 깼나 왜 그런 정신없 는 생각을 해. 지난달 1월 22일 북한에서 남조 선 평창 올림픽에 김정은 원수님 의 하늘같은 배려로 남조선에 내 려가서 우리의 위대한 공화국 춤 을 남조선 남정네들한테 맛 좀 보 여주고 오라는 특명을 받고 삼지 연 악단인지 뭔지 여자 책임자가 자기네 공연을 과연 남조선에서 할만한 장소가 있을까 조사하러 왔어요. 박원장 북한에서 내려온 책임자가 누구야? 아! 삼지연 관 연악단 단장인데 이름이 현송월 이라고 불러요. 그런데 이 인간은 자기 이름 보다는 김정은의 애첩 으로 더 유명하지요. 이날 김정은 애첩 일행 7명이 서울역에 도착할 무렵인 오전 서 울역 광장에서 조 원진 국회의원 애국당 출신들이 평창 올림픽이 평양 올림픽이 되는 것을 반대한 다는 집회를 했어요. 반대 집회를 하는 과정에서 북한 인공기와 한 반도기 그리고 김정은의 사진을 불태웠습니다. 집회 현장에 출동 한 경찰들이 놀래서 위대한 지도 자 김정은 동지 사진이 불타는 일 이 다 있다니 저런 불경스러운 일
이 있을까? 불을 끄는 과정에서 애국당 집회자들과 고성이 오고 가고 난리 아닌 생 난리가 났습니 다 그런데 그 후에 문제가 더 커졌 습니다. 그날 집회에 참석한 애국 당 요원들을 경찰이 수사하겠다 고 하는 거에요. 아니 이게 어느 나라 경찰인가 정말 자기 마빡을 장작깨비로 맞은 증상 아니에요? 그럼 작년 11월달 트럼프 대통령 방한 때 반미 (反美) 시위대는 트 럼프 대통령이 국회 연설하는 날 국회 의사당 앞에서 성조기를 불 태우고 트럼프 대통령 사진에 빨 간 페인트로 낙서하고 호텔로 돌 아가는 트럼프 대통령 차에 달걀 을 던지고 하는 시위대는 처벌하 지 않고 우리 대한민국에 적국인 북한 인공기와 김정은 사진 불 태 운 것은 죄가 되기 때문에 경찰이 수사한다. 뭐 이런 개똥같은 나라 가 있나 그러니 이런 말이 돌지, 이게 나라냐 거기다 더 기가 막힌 건 대한민국 간첩 잡는 기관있지 요. 안기부인지 국정원인지 이번 에 현성월이 오는데 여기서 모든 의전을 담당했다고 하는데 그 하 는 꼬락서니를 알고나면 여러분 들 속이 상해서 먹은 게 올라 올 거라 약간 조심해서 쓰겠습니다. 세상에 그깟 북한 젊은 관현악 단 단장하나 오는 걸 어느 나라 대통령 오는 것보다 더 국빈대우 를 했다니 이게 제정신이 있는 나 라야, 아니면 진짜 국빈으로 온 거 야. 오는 날 서울역에 국정원 직원 1/3 이 마중 나가고 경호에 만전 을 가하기 위하여 따로 연습까지 했다니, 에이 나가 죽어라 현송월
일행 37시간 체제 하는 동안은 또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여러분 아 세요?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 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우선 현송월 일행을 강릉까지 모시기 위해 KTX 특별 열차편을 따로 편성해서 왕복 운행했다고 합니다. 아니 꼴랑 7명의 일행을 태우기 위해서 정원 900명이 타 는 기차를 전세 내서 움직였다니,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 입니까? KTX 지불할 열차 왕복요금이 5 천만원 정도 된다고 하네요. 아니 승용차는 뒀다 뭐에 쓰나 그런 건 안전하지 않고 강원도 산이 높고 기차가 제일 안전하데나 뭐래나 강릉에 가서 먹고 자는 내용 이미 다 아시지요. 새로 지은 호텔 전체 를 빌려서 사용했다는 거나 코스 요리를 먹었다는 내용 그밖에 이 야기는 치사해서 고만 하겠습니 다. 박원장 뭘 이야기하다 말아. 그 런데 궁금 하네 그 타고, 먹고, 자 고한 값은 얼마나 들고 누가 냈나 물어볼 걸 물어 보세요. 그리고 더 꼴 사나운 건 국정원의 높은 양 반들이 현송월의 옆에서 게걸음 을 걸으며 극존칭을 써가며 불편 한 것이 있으시면 즉시 즉시 말씀 하십시오. 바로 시정하겠습니다. 아니 이놈아 아무리 김정은의 애 첩이라도 그렇지 세상에 그렇게 딸 같은 사람 앞에서 꼬랑지 내리 고 살살거리냐? 어떤 국정원 직원 은 세상에 정권이 바뀌니 간첩 잡 는 자기들이 북한쪽에서 내려온 사람들 시중이나 드는 게 정말 화 가 난다. 이런 꼴을 보고 그냥 다 녀야 되나 하는 볼멘 소리를 했다
고 하네요. 아니 왜 안 그렇겠습니 까? 하도 나라가 이상하게 돌아가 니 20대 30대 젊은이들이 아니 태 극기 태웠던 사람들은 무죄고, 인 공기 태운 사람들은 수사를 한다 이게 대한민국이냐 북한 공화국 이냐? 이러면서 김정은 사진을 태 우고 인공기를 태우는 사진을 만 들어 자기 얼굴까지 올리며 나 잡 아가라 이러고 지금 sns 수백명이 올라와 있고 점점 그 숫자가 늘어 난다고 하네요. 이제 젊은이들이 눈치챈 거에요. 이거 잘못하면 우 리 나라가 북한하고 똑같아 지는 구나 하는 것을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구나 하는 거지요. 미국에서 평창 올림픽이 끝나는 즉시 한미 군사 훈련을 즉시 시작 한다고 하니 멍청한 통일부 장관 하는 말 보세요. 북한이 그냥 있지 않을텐데 훈련을 하면 지금 북한 과 평화의 무드가 한참 진행중인 데 모든 것이 도로 아미타불이 될 텐데 이러고 헛소리를 했다고 하 네요. 이건 멍청한건지 아니면 북 한 대변인지 모르겠습니다. 북한 하고 백날 천날 이야기 해봐라 평 화 무드 ㅎㅎ 평화 무드같은 소리 하고 있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정부에 한마디 하는데 남북 통일 도 좋고, 평양 올림픽도 좋은데 제 발 국민 팔지 말고 좋아하는 너희 들끼리 해라 그리고 국격을 지키 고 국민 자존심에 손대지 말기를 부탁한다. 마치겠습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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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 2018
|미국뉴스|
트럼프 정부,
여덟 번째 대북 독자제재 중국 본사 무역회사 2곳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여덟 번째 대북 독자 제재 명단을 발표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대화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나온 제재로 대북 압박 정책을 계속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 다.
트럼프
"다카 받아줄 테니, 멕시코 장벽 다오" ‘장벽 설치·경비 비용’ 의회 통과 땐 180만명 시민권 허용 정책 마련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24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도운 중국과 북한의 기관 9곳, 북한 출신 개인 16명, 북한 선박 6척을 특별지정제재대 상(SDN)으로 지정했다. 재무부는 특히 베이징청싱무역과 단둥진샹무역 유한공사 등 중국에 본사를 둔 무역회사 2곳을 제 재 대상에 올렸다. 이들 중국 기업들은 수백만달러 상당의 고순도 금속 물질과 중고 컴퓨터 등을 유엔 제재 대상에 오른 북한 기업들에 수출했다고 재무 부는 이유를 밝혔다. 홍콩이 주소지인 CK 인터내셔 널도 제재 명단에 올랐다. 하나전자합영회사와 해운업체인 화성선박회사, 구룡선박회사, 금은산선박회사, 해양산업무역 등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북한의 정부 부처인 원유공 업성도 제재 대상이 됐다. 제재 대상 선박은 화성선박회사 등 해운회사가 보유한 구룡, 화성, 금은산, 을지봉, 은률, 에버글로 리호 등 6척이다. 새로 제재 명단에 오른 개인 16명은 모두 북한 출 신 또는 국적자인 관리와 기업인들이다. 조선련봉 총무역회사의 중국과 러시아 지사 대표와 조선 노 동당 간부 등 10명이 포함됐다. 재무부는 이 회사가 북한의 화학무기 프로그램과도 관련된 것으로 평가 했다. 조선대성은행 관리인 고일환과 조선연합개발 은행의 김철 등 북한 금융기관 소속 5명도 제재 대 상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연방정부 업무정지(셧다운)의 불씨가 됐던 ‘불법체류 청년 추 방유예(다카)’와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을 맞교환하자고 민 주당에 제안했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들 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 고 위관료들의 말을 인용해 정부 가 다카 대상 이민자 총 180만 명에게 시민권 취득을 가능케 하는 내용의 이민정책을 발표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카는 전 임 버락 오바마 정부가 내린 행 정명령으로 부모를 따라 미국 에 들어온 미등록 이민 청소년 들의 추방을 유예하고 노동허 가증을 발급해 준 것이다. 트럼 프 대통령이 지난해 이를 폐지 하면서 오바마 정부에서 취업 비자를 받았던 69만명 대부분 은 그 기한이 만료되는 오는 3
월이면 추방될 위기에 놓였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 24일 오 바마 정부 당시 다카 수혜자들 에게만 시민권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에서 더 나아갔다. 다카에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특정 조 건을 충족시킬 경우 대상자가 되는 110만명에 대해서도 시민 권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시 민권을 획득하기까지는 10년에 서 1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 다. 이번 계획은 이민 문제를 두 고 여야의 극한 대치가 이어지 면서 자칫 셧다운 사태가 재발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진 가 운데 공개됐다. 예산안 처리 마 감 시한을 약 2주 앞두고 정부 와 공화당은 멕시코 장벽을 포 함한 국경 보안 강화를, 민주당 은 다카 부활 내지는 보완 입법 처리를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멕시코와의 국 경에 장벽을 설치하고 경비를 강화하는 데 필요한 돈 250억달 러(약 26조6000억원) 조성안을 의회가 통과시켜야 한다는 조건 을 달았다. 나중에 의회가 이 돈 을 환수할 수 없도록 신탁기금 에 맡겨두는 방안도 포함시켰 다. 공화당 지도부는 인간적이 면서 책임감 있는 정책 제안이 라고 치켜세웠지만 민주당 의 원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 대표 측은 장벽 건설 예산에 대 해 반이민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몸값’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 제포럼(WEF)에 참석해 폐막 연 설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날 “불공정 무역에 더 이상 눈 감지 않겠다”며 기존의 ‘미국 우 선 주의’ 기조를 재확인했다. 다 만 “미국 우선주의는 미국만의 것은 아니다. 미국의 번영은 전 세계에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 며 여지를 남겼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등 다자간 무역협정도 미 국의 이익에 도움이 된다면 협 상할 수 있다고도 했다. 미국 대 통령이 다보스 포럼에서 연설을 한 것은 2000년 빌 클린턴 대통 령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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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 2018
코 리 아 월 드 | 41 |
|미국뉴스|
멜라니아 트럼프의 '조용한 투쟁' 지) 일주일을 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부인들은 어느 상황에서건 남편의 ‘가장 열렬한 지원군’이 될 것을 요구받았다. 남편의 부정이 드러났 을 때에도 예외 없었다. 힐러리 클린턴은 백악관에 자 신의 집무실을 차린 최초의 영부인이었지만,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연방 대배심 앞에서 ‘르윈스 키 스캔들’을 인정한 지 한 달도 안돼 온 가족이 함께 휴가를 떠나는 모습을 연출했다.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은 부인 레이디 버드의 외모를 공공연히 깎아내렸다. 그럼에도 레이디 버드는 1964 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론 악화로 사퇴를 고 민하던 남편에게 “당신은 해리 트루먼이나 링컨만큼 용감한 사람”이라는 편지를 썼다. 신문은 “멜라니아 가 이러한 편지를 쓰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다”고 했 다.
지난 20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쉽지 않은 하루였다. 의회에서는 내년도 임시 예산안 처리 가 불발되면서 연방정부 셧다운이 결정됐고, 거리에 서는 대통령의 이민정책과 성차별적 행보에 반대하 는 ‘여성들의 행진’이 열렸다. 대통령 취임 1주년의 풍경이다. 같은 날,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역시 자신만의 방 식으로 지난 1년을 기념했다. 남편이 아닌 한 군인과 팔짱을 낀 사진을 올리고 “멋진 순간들로 가득찬 한 해였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은 없었 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에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하는 일정도 지난 22일 돌연 취소했다. 최근 제기된 트럼프 대통령의 성추문 의혹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5일 “멜라니아 트럼프의 조용
한 급진주의”라는 칼럼을 실었다. 멜라니아는 기존 영부인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공식 석상에서 남편과의 애정을 과시하지도, 남편의 실정을 변호하 지도 않는다. 불화설이 불거지는 것 역시 크게 개의치 않는다. 신문은 “멜라니아는 취임 때부터 트럼프의 공적인 변호인이 결코 아니었다”며 “오히려 침묵 속 에 저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행보는 개인적 이유에서 비롯됐을 가능성 이 크다. 언론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트럼프 대통령 이 연루된 성추문이 흘러나온다. 지난달 11일에는 트 럼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16명이 기 자회견을 열었고, 지난 17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포 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가진 뒤 이를 입막음하기 위해 거액을 건넸다는 폭로성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 령은 2005년 하워드 스턴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 해 “(멜라니아가 아들 배런을 출산한 뒤 살을 빼기까
트럼프 측, ‘러시아 스캔들 수사’ 흔들기 총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퇴를 압박해온 앤 드루 매케이브 연방수사국(FBI) 부국장(사진)이 결 국 물러나게 됐다. 공화당은 FBI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 권한 남용이 담긴 비밀문건을 공개키로 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 측이 로버트 뮬러 특검 수사 를 방해하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이 ‘힐러리 봐주기 수사’를 했다며 노골적으로 사퇴를 압박해왔다. 특히 매케이브 부국장의 부인이 2015년 버지니아주 상원의원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 면서 클린턴의 후원자인 테리 매콜리프 버지니아 주 지사 측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사실을 지적하며 유 착설을 제기했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29일 매케이브 부국 장이 즉시 자리에서 물러나고 오는 3월18일 공식 사 퇴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케이브 부국장은 연금혜택 자격을 얻는 3월 중순까지 장기 휴가를 떠나는 방식 으로 업무에서 손을 뗀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 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포린 폴리시는 지난 26일 트럼프 대통 령이 뮬러 특검 조사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할 가능성이 있는 매케이브 부국장 등 FBI 고위 관계자 3명에 대한 비방전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매케이브 부국장이 코미 전 국장의 ‘트럼프 대통령의 수사 축 소 압박’ 증언을 뒷받침하는 진술을 할 것에 대비해 민주당과의 유착설 등을 제기하며 깎아내리기에 나 섰다는 것이다.
매케이브 부국장은 2016년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 턴 민주당 후보의 e메일 스캔들 수사를 맡았다. 지난 해 5월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이 사임한 후 국장대 행도 맡았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매케이브 부국장 을 백악관으로 불러 대선에서 누구를 찍었는지 물었 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말부터 매케이브 부국장
이날 하원 정보위원회는 공화당 주도로 법무부와 FBI 내부의 ‘반트럼프 정서’를 보여주는 비밀문건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 문건은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 인 데빈 누네스 하원 정보위원장(공화당)이 작성했 다. FBI가 트럼프 캠프의 외교 고문인 카터 페이지에 대한 감시영장을 신청할 때 클린턴 캠프가 자금을 댄 조사자료를 사용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반면 멜라니아는 ‘조용한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취임 이후 5개월이 지나서야 백악관에 입성한 것을 시작으로, 다보스포럼을 비롯한 영부인의 공식 일정도 최소한으로 소화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멜 라니아는 진보적이지도, 정치적이지도 않다. 그러나 그는 역대 영부인들이 남편에게 보여줘야 했던 비굴 한 헌신을 전복하는 일을 그 어느 전임자보다도 많이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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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2 | FEB 2, 2018
한국뉴스
- 장차관 소집 ‘기강잡기’ -
문 대통령 “복지부동 공무원은 혁신 대상” “대통령 말고 국민을 봐라” 부처 간의 ‘엇박자’ 질책…재난사고 근본대책 주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공무원이 혁신의 주체가 되지 못한다면 혁신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며 “복지 부동, 무사안일, 탁상행정 등 부정적 수식어가 더 이 상 따라붙지 않도록 각 부처와 소속 공무원이 혁신의 주체가 돼 과감하게 정부 혁신을 추진해달라”고 말 했다. 가상통화 등 현안을 둘러싼 부처 혼선, 나아지 지 않은 화재 예방 등 재난 대응을 질책하고, 전 부처 의 국정철학 공유를 강조하면서 집권 2년차 공무원 기강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지 사흘 만에 밀양 화재사고로 39명의 사망자가 발생 한 점을 반성하고 실효적 대책을 마련하라는 주문으 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장차관 워크숍에서 “세상은 빠르게 변하는데, 공직 사회는 과거에 해왔던 방식을 바꾸는 것을 두려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모든 부처 장차 관급 인사가 모인 것은 처음이다.
최근 부처 간 혼선이 빚어진 가상통화 문제, 2030 세대의 공감을 얻지 못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 일팀 구성 등을 염두에 둔 발언도 했다. 문 대통령은 “부처 간의 입장이 다르고, 국민들 간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정책의 경우 충분한 설득과 공감의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을 각별히 명심해 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정책을 추진할 때, 부처 내부 와 관련 부처, 이해관계자 그룹, 기업이든, 노조든, 지 역주민이든, 꼼꼼하게 입장을 챙겨주시기 바란다”면 서 “다수가 찬성해도 반대하는 소수가 강경하면 어렵 다. 소수라고 무시하지 않고 사전에 설득하려는 노력 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밀양 화재 이후, 국가안전 대진단을 한다고 했다. 대구 서문시장 화재 때도 전국 전통시 장을 조사했는데, 예전에 해왔던 방식으로 하면서 실 상을 제대로 드러내거나 국민이 공감할 개선책을 내 놓지 못했다”며 “과거 방식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방식으로 해보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정부가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발표한
문 대통령은 “국가는 과연 국민에게 어떤 존재였는 지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며 “국정 운영의 중심을 국 민에게 두고 나라의 근본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했 다. “장차관 여러분이 바라봐야 할 대상은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공공기관 채용 비리는 정의·원칙을 선도해야 할 공공기관이 오히려 공정성을 무너뜨렸
다는 점에서 국민에게 실망감을 주고 특히 우리 소중 한 청년들에게 깊은 절망과 좌절을 안겼다”며 “국가 공공기관부터 지방 공공기관과 각종 공직 유관단체에 이르기까지 불법을 저지른 청탁자와 공공기관 임직원 에게 엄중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고 근본적인 제도 개 선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민과 정부의 관계는 1년 차 때는 연애 같고 2년 차는 결혼 같다. 결혼에서는 서로 의 능력과 신뢰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적폐청 산은 문재인 정부의 정체성이자 국민이 뜨겁게 기대 하는 것”이라며 “정체성에 관한 정책은 아무리 맞바 람이 불어도 후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 장하성 정책실장은 비공개 토론에서 ‘2018 년 국정운영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10대 분야별 주요 정책을 발표했으 며,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0대 정부 혁신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도시락 만 찬을 하면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조명균 통 일부 장관으로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상황 등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고, 토론을 했다. 워크숍에는 장관급 인사 24명, 처장·차관·청장 등 차관급 56명, 청와대 참모진 등 150여명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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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 2018
코 리 아 월 드 | 43 |
|한국뉴스|
‘서지현 검사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靑 국민청원 잇따라
창원지검 통영지청 서지현 검사가 전 직 법무부 고위간부에게 성추행과 인 사 불이익을 당했다고 폭로한 것과 관 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의혹 을 조사해달라는 청원이 잇따르고 있
다. 30일 오전 11시 현재 청와대 홈페이 지 국민청원 게시판엔 ‘서 검사 성추 행 사건 진상규명과 가해자 처벌’을 요 구하는 청원이 30건 이상 올라왔다.
3000명 이상이 참여한 글을 올린 청원 자는 “2010년 당시 성추행한 안태근 검 사와 사건을 알고도 덮어버린 최모 당 시 검찰국장을 반드시 조사해 처벌해 달라”고 요구했다. 2000명 이상이 참여한 글을 올린 다 른 청원자는 “한샘 사건 이후로 직장 내 성폭력을 한 공공기관장, 부서장의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문재인 대통 령의 약속이 있었다”며 “바로 지금이 대통령님의 약속을 시행할 때”라고 적 었다. 서 검사는 전날 검찰 내부 통신망 ‘이
프로스’에 올린 ‘나는 소망합니다’라는 글에서 “2010년 10월 30일 한 장례식 장에서 법무부 장관을 수행하고 온 당 시 법무부 간부 안모 검사로부터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안 검사는 전날 언론을 통해 “오래 전 일이고 문상 전에 술을 마신 상태라 기 억이 없지만, 보도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접했고 그런 일이 있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그 일이 검사 인사나 사무감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다스서 무더기 압수된 청와대 문건… MB 측, 대통령기록관 이관 요구 이명박 전 대통령(77) 측이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창고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이명박 정부 청와대 문건들에 대해 “착오로 보관 중이었으니 대통령 기록관으로 이관해 달라”고 검찰에 요 청했다.
층에 위치한 또 다른 창고를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이명박 정부 청와대 문건들을 다수 확보해 분석 중 이다. 영포빌딩에는 다스의 서울 사무 실이 입주해 있다.
이 문건들이 다스와 이 전 대통령의 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될 수 있다 보니 검찰 손에서 빼내려는 것으 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그 문건은 거기 있으 면 안되는 자료”라며 “청와대와는 무 관하다고 주장을 펴는 다스의 창고에 이런 자료들이 보관돼 있다는 그 자체 로 증거로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3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지난 25일 밤 이 전 대통령이 세운 청계재단 소유의 서 울 서초구 영포빌딩 지하 2층 다스 창 고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날도 같은
이 전 대통령 측도 청와대 문건임을 인정하고, 지난 주말 검찰에 “착오로 보관 중이던 대통령기록물이 압수됐으 니 이를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해 달 라”고 요청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이 대통령기록물관리 법 위반을 자인하면서까지 청와대 문 건들을 대통령기록관에 ‘봉인’하려 하 는 것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와 다스의 관계나 청와대가 다스의 BBK 투자금 반환 과정에 개입한 사실을 보여주는 문건이 있기 때문 아니냐는 분석이 나 온다. 검찰은 해당 문건을 조사하면서 대 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추가 압수수색영
장도 이미 발부받았다. 지난번 이뤄진 영포빌딩 압수수색은 다스 수사를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별도 영장을 통해 압수물 의 증거능력 논란을 차단한 것이다.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은 대통령기록물 을 무단으로 은닉하거나 유출한 사람을 7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 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전 대통 령이 퇴임한 2013년 2월을 기준으로 아 직 공소시효(2020년)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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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 2018
|한국뉴스|
평창올림픽에 21개국
정상 또는 정상급 고위대표 참석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 간 중 전세계 21개국의 정상급 외빈 26 명을 맞이한다고 청와대가 29일 밝혔 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평창 올림픽 기간에 방한하는 외국 정상급 인사들의 명단 을 발표했다. 주로 동계 스포츠 강국인 유럽 쪽 인사들이 많다. 독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 통령, 슬로베니아 보루트 파호르 대통 령, 유엔 안토니아 구테레쉬 사무총장, 노르웨이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 네델 란드 마크 루터 총리, 스웨덴 칼 구스타 프 16세 국왕, 핀란드 유하 시필라 총 리, 캐나다 쥴리 파이예프 총독, 스위스
알랭 베르세 대통령, 폴란드 안제이 두 다 대통령, 슬로바키아 안드레이 키스 카 대통령, 리히텐슈타인 아드리안 하 슬러 총리 등이 대표적이다. 또 리투아니아 달리아 그리바우스카 이테 대통령, 에스토니아 케르스티 칼 유라이드 대통령, 라트비아 라이몬즈 베요니스 대통령 등 ‘발트 3국’ 정상들 도 모두 참석한다. 룩셈부르크 앙리 대 공,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 모나코 알 베르 2세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 원 자격을 겸해 방한한다. 한반도 주변 4강국에서는 일본 아베 신조 총리,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 그리고 중국 한정 공산당 정치국 상무
'평창 초청장 전달받은' MB
"이 정부 잘됐으면 좋겠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31일 이 명박 전 대통령(MB)을 예방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참석장을 전달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 정부(문재인 정부)가 잘 됐으면 좋겠다. 잘 통합하 고 화합하고 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수석은 이날 오후 1시 58분쯤 서 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이 전 대통령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 전 대통령 측에 선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한 수석을 맞았다. 곧 이 전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연
위원이 시진핑 주석의 특별대표 자격 으로 참석한다. 남 차장은 “러시아도 IOC와 현안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어 고위급 인사가 방한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남 차장은 “특히 16개국 정상급 외 빈들은 개막식에 참석해 평창올림픽의
보라색 넥타이를 하고 등장했다. 이 전 대통령은 “추운데 오는 데 고생했다. 앉으세요”라고 자리를 권했다. 한 수석 은 “(문) 대통령께서 찾아뵙고 내외분 이 올림픽 전야제에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시라고 (하셔서) 초청장을 가져 왔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초청장을 봅시다”고 했고,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을 통해 초청장을 받아 개봉해 살펴봤다. 이 전 대통령은 “(문) 대통령께서 진 정어린 말씀으로 초대해 줬기 때문에 국가적 행사(이고), 대한민국이 화합을 하고 국격을 높일 좋은 기회”라며 “성 공적으로 개최가 되어야 한다고 소망 한다”고 밝혔다. 또 “오늘 초대를 받았 으니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긍정적으 로 생각해보겠다. (문) 대통령께 말씀
시작을 함께 축하해 줄 것”이라며 “정 상급 인사 중 14개국 정상급 인사들과 오·만찬을 함께 하거나 회담을 통해 양 측의 상호 관심사와 실질협력 증진 방 안도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했 다. 문 대통령은 9일 올림픽 개막식에 앞서 외빈 초청 리셉션을 주최할 예정 이다.
전해달라”고 답했다. 곧이어 이 전 대통령과 한 수석은 20 여분 간 비공개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한 수석은 오후 2시 23분쯤 회동을 마친 후 “이 전 대통령이 비공개 회동 에서 ‘이 정부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잘 통합하고 화합하고 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 수석은 또 “(이 전 대통령이) 올림픽에 참석하 겠다고 확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어서 예의를 갖추고 정중히 하라고 말씀하셨 다”고도 했다. 한 수석은 정국 상황을 두고 대화가 오갔느냐는 질문엔 “그런 이야기는 없 었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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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교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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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NO.1 Korean Weekly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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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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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재개발 교회가 사라진다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는 한때 34개의 교회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딱 1개만 남아 있다. 이마저도 교회 존치 를 위해 10여년째 싸우고 있다. 개발을 밀어붙이려는 재 개발조합과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한 교회의 생존투쟁 이다. 이 토박이 교회마저 문을 닫는다면 마을엔 단 한 곳의 교회도 없는 지역이 될 것이다. 개발지는 ‘롯데캐 슬’이라 이름 붙인 37층 고층 아파트 20여동과 입주민을 위한 상가, 공원 등이 근사하게 자리할 것이다.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도정법)’은 교회가 일반적으 로 생각하는 종교 부지를 명문화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개발지구 내 자기 땅을 가진 교회가 직접 도면에 종교구 획용지로 반영하지 않는 이상 종교시설이 들어설 수 없 다. 재개발이 완료된 직후 상가 건물에 입주가 가능할 뿐이다. 재개발조합과 교회가 설령 합의했다 해도 법적 다툼 소지가 남아 종교부지 확보가 쉽지 않다. 전국종교용지 대책연합회에 따르면 도정법 등에 의해 도시 근교에 건 설된 750개 택지개발지구 및 신도시에서 수천개의 교회 가 보상금과 분양대금 격차 때문에 사라지고 있다. 한국 기독교총연합회 재개발대책위원회는 전국 곳곳의 재개 발지역 내 교회가 절반 이상이 없어졌다고 했다. 거여동 거암교회(1953년 설립)는 자기 땅을 갖고도 존 치를 위해 싸우는 중이다. 교회가 지자체와 재개발조합 을 상대로 존치 투쟁에 나선 뒤에야 겨우 재개발 도면에 종교 부지를 확보할 수 있었다.
밀려나는 가난한 교회들 지난 16∼17일 거암교회로 향하는 길은 윤택한 강남
3구의 풍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거여역에서 거암 교회를 찾아 골목으로 들어섰을 때는 재개발지역의 스 산함이 느껴졌다. 이곳은 2008년 ‘거여마천뉴타운 거 여 2-1지구’로 지정됐다. 2-1지구는 가로 400여m, 세로 340여m의 평행사변형 박스 안의 마을이다. 서민과 중산 층이 이웃하며 정겹게 살아가는 전형적인 도시공동체였 다.
의 중심시설로 남았다.
지구 내 서쪽 일부는 재개발이 필요했지만, 대부분 건 물은 1990년대 들어선 3∼4층 연립 및 소형 아파트, 상 가와 사무실 건물로 재개발 요인이 크지 않았다. 상가 및 사무실 건물에는 임대 교회가 들어서 복음을 전했다. 재개발이 본격화되면서 파악된 교회는 34곳이었다. 이 중 3곳만이 자가 교회였다.
그나마 거암교회가 버틸 수 있었던 건 토박이 교회였 고 자기 소유의 땅이 있었기 때문이다. 땅 넓이가 작았 던 2곳의 자가 교회조차 버티지 못했다. 나머지 31곳 임 대 교회는 세입자들처럼 밀려났다.
거암교회는 독거노인 봉사, 다문화가정 지원, 차상위 계층 지원, 교육 소외자 지원, 지하철 문화공연 등 주민 과의 접촉이 잦았다. 재개발 전까지 450여명이 출석하는 지역 모범교회였지만, 재개발 과정이 길어지면서 교인 은 300여명으로 줄었다.
천막주택 뒤로 거암교회 십자가가 보였다. 적벽돌 콘 크리트 예배당이었다. 그 교회를 향해 가는 골목 전봇대 에 ‘정동제일교회 정동봉사센터 진료소’ 간판이 보였다. 골목 오른쪽 센터 사무실 문에는 ‘치과 내과 한방과 진 료 2, 4주째 주일 오후 2∼5시’라는 공지가 붙어 있었다. 골목 왼쪽 주택은 진료소였다. 진료소는 폐쇄된 채 유리 창이 깨지고 풀만 무성했다. 도시 빈민 진료를 위해 매 주 교회가 힘썼던 흔적이다.
“1953년부터 있어온 교회 아닙니까. 3번째 예배당이 2-1지구 내 있을 정도로 토박이 교회죠. 우리는 예배당 의 존치를 원했죠. 그런데 조합 측과 구청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개발사업에 협조해 달라고 해 2010년 지구 내 시설 이전을 보장받고 동의했습니다. 서로 떨어진 교 회 본당 및 사택, 교육관 등의 땅을 합하면 37층 2개동을 지을 수 있다고 해서 교회가 세상 기준으로 협상하면 안 될 것 같아 지구 내 종교부지 대토(1388㎡)를 받아들였 죠. 다른 교회들이 사라지는 게 너무 마음 아팠지만 재 개발 논리에 도리가 없더라고요.”
거암교회는 옛 행정구역인 경기도 광주군 중대면 거 여리 산54번지에 설립된 농촌교회였다. 흙벽돌 단층 루 핑 건물 52㎡(16평)에서 시작했다. 서울 명동 향린교회 전도지대 시찰단이 답사 끝에 세운 성전이다. 이렇게 시 작된 교회는 4차례 성전 이전 끝에 1998년 본당 및 어린 이집 등을 포함한 대지 1500㎡(455평)를 확보, 지역사회
교회 이전 관련 실무를 맡고 있는 이병철 안수집사는 “고향과 다름없는 거여동은 1973년 편직 가내수공업이 들어서면서 서민들의 삶의 터였다”고 했다. 2-1지구 내 세대주 800여명 중 원주민은 30%에도 미치지 않는다. 개발정보에 밝은 이들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사듯 땅 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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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 2018
코 리 아 월 드 | 51 |
|종교뉴스|
‘금수저’ ‘넘사벽’ 현실에 좌절 말고
청년은 비전과 부르심 따라가야… 이상준 목사가 전하는 기독청년들을 위한 조언 이렇게 진단했다. 그는 온누리교회 청소년 사역과 대학청년본부장을 맡아 오랫동안 청년들과 호흡해 왔다. 청년들 질문에 답을 찾고자 ‘그래도 너는 아름다운 청년이다’를 펴내고, 세계적인 기독교 변증가 라비 재커 라이어스의 ‘오직 예수1·2’를 번역했다. 요즘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소명, 진 로에 대한 것이다. 그는 “시작도 하기 전부 터 ‘금수저’나 ‘넘사벽’ 등 현실 벽에 부딪 혀 좌절하는 이들이 많은데 비교, 경쟁이라 는 세속적 관점에 사로잡혀있기 때문”이라 고 말했다. 이 목사는 “청년은 비전과 부르 심을 따라가야 한다”며 “젊은 시절은 기도 와 말씀, 기본을 지키는 시간”이라고 강조 했다.
“공동체적 신앙과 개인의 신앙은 맞물려 있다. 한국교회가 영적 침체기에 들어섰 고, 사회 분위기도 침체되다 보니 청년들 의 신앙 역시 성장을 멈춘 채 신앙의 어두 운 밤을 지나는 이들이 많다.”
교회 밖에선 무신론에 과학맹신주의, 다 원주의, 쾌락주의, 물질주의로 갈수록 하나 님을 의심하는 시대가 됐다. 이 목사는 “현 대인은 진리를 찾는 구도자(seeker)가 아 니라 진리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는 회의론 자(skeptic)”라며 갈수록 변증을 요구하는 시대가 됐다고 진단했다. 그에게 이메일로 상담하는 이들이 많다. 이 목사는 “영혼을 터치하고 변화를 불러오는 건 논쟁이 아니 라 긍휼이고, 설득이 아니라 사랑”이라고 했다.
양재 온누리교회 이상준(45) 목사는 인 터뷰에서 한국교회 기독 청년의 현주소를
‘이 시대 청년들이 어떻게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 목
사는 “믿음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교회와 세상을 단절시키고, 신앙과 삶을 나 누는 것”이라며 “믿음은 지키는 것이 아니 라 나누고 흘려보내는 것”이라고 했다. 현 대문명의 화려함 속에서 오히려 영혼의 피 폐함을 겪는 이들을 향해 먼저 교회가 문을 열고 다가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믿음은 세상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때 가장 잘 지켜진다”며 “공부해서, 돈 벌 어서, 신앙 쌓아서 남에게 줘야 한다”고 말 했다. 그는 “함께 야근하고, 회식하고, 운동 하고, 함께 노는 가운데 본질이 흔들리지 않는 크리스천 영성이 있느냐가 핵심”이라 고 했다. 그는 “20년간 사역하면서 느낀 것은, 창 의성은 결국 본질에서 나온다는 것”이 라며 ‘익스트림 크리스채너티(Extreme Christianity)’를 가르쳐야 한다고 했다. 청 년들이 자신의 삶을 던질 만한 것을 못 찾 았기 때문이지 기독교 본질에 눈뜨면 도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인생을 의미 있게 사는 법을 가정과 교회에서 가르치고 경험하도록 해야 한다” 며 “세상의 조류를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인생으로 양육하는 것이 기성세대의 의무” 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윗과 같은 용사, 신 앙뿐 아니라 직업적인 전문성, 재정 훈련, 관계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훈련시킨 청년 300명만 키워내도 시대가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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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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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러운 교회 학개서 2장 7절에 보면, “또한 모 든 나라를 진동시킬 것이며, 모든 나라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이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는 학개 선지자의 예언이 나와 있다. 이것 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세 워질 교회에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 할 것을 예언하고 있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항상 하나님의 영 광으로 충만해야 한다. 하나님은 오늘도 교회를 영광스럽게 세우시 기를 원하신다. 출애굽기 40:3435절에 보면, 모세가 광야에서 성 막의 역사를 마치니 하나님이 임재 하심으로 영광이 충만하였던 것을 알 수가 있다. 역대하 7:1-2절에 의하면,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봉헌할 때에 기도를 마치니 여호 와의 영광이 그 성전에 가득하였던 것을 볼 수가 있다. 그렇다면 오늘을 살아가는 은혜 시대에 영광스러운 교회가 되기 위 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만 할 까?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 장하여 깨끗해질 때에 하나님이 교 회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실 것이 다. 죄가 교회 안에 있을 때에는 하 나님이 그 교회를 통하여 도저히 영광받으실리가 없다. 교회의 지체 인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스 스로를 깨끗하게 하고, 거룩하게 해야만 한다.
람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 망하였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하지 말자.” 10:10절에는 “그 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 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 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10:11-12절에는 “그들에게 일어난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에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 여 기록되었느니라. 그런즉 선 줄 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 라.”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 종하며 그대로 따를 때에 하나님은 그 교회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교회가 겸손하며, 겸허하게 하나 님 만을 붙잡고 나갈 때에 하나님 이 그 교회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 신다. 에베소서 5:26-27절에 의하 면,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 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 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 려 하심이라.” 어거스틴은 “모든 덕이 하늘에 오르는 사닥다리인데, 겸손이 그 첫째 계단이다. 이 첫째 계단에 오르면 그 다음에는 위로 올라가가기 쉬운 것이다”라고 하였 다.
몇 해 전 일인지 잘 기억이 되 지 않지마는 수년 전에 어떤 교 회 안에 한 청년과 한 여성도의 불 륜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에, 그 교 회에서는 그 사건을 우야 무야 묵 인하고 그냥 지나치려고 하였었지 만, 하나님은 그 교회의 문을 닫도 록 강력하게 역사하신 것을 볼 수 가 있었다.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음행 사건이랄지, 사이비나 이단을 옹호하는 사건이랄지, 교회 안에서 거짓말로 성도들을 속여서 어떤 물 건을 팔아 먹는 행위 등은 철저히 근절되어야만 한다.
요한 웨슬레는 “겸손은 하나님 의 나라에 풍부한 창고를 발견하 는 눈이요, 그것을 받는 손이다. 우 리가 남을 도울 때에 하나님은 우 리를 도우신다”고 하였다. 잠언 29:23절에 의하면, “사람이 교만하 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 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베드로전 서 5:5-6절에는 “젊은 자들아 이 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 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 손한 자들에게 은혜를 주시느니 라.” 교회의 멤버들이 겸손하면 하 나님은 그 교회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며, 그 교회를 평강의 모습 으로 이끌어 주신다.
고린도전서 10:8절에는 “그들 중 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 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 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10:9절에는, “그들 가운데 어떤 사
한 젊은 청년이 위대한 선교사로 존경받은 로버트 모리슨 박사와 동 역하는 선교사가 되기 위해서 중국 에 가기를 원하였다고 한다. 그런 데 선교부 측에서는 그 청년에게
편지하기를 “자네는 선교사로 적합 하지 않네. 정 원한다면 모리슨 박 사의 심부름꾼 자격으로 가는 방법 밖에는 없네”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러자 그 청년은 기꺼이 그 제안 을 받아들여서 모리슨 박사의 심부 름꾼 자격으로 중국에 가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청년은 후에 중국 선 교사들 중 가장 뛰어난 사람으로 손꼽히는 밀른 박사가 되었다는 것 이다. 그의 겸허함과 겸손이 하나 님께 인정받는 일꾼이 되게 하였던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런 기도를 언제나 드려야만 할 것 이다. “주님, 내가 다른 사람으로부 터 형편없이 낮은 대우를 받을 때 에 겸손한 모습으로 더욱 낮아질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교회에 속한 성도들이 한결같이 교만을 버 리고 겸손함으로 무장하게 될 때에 하나님은 그 교회를 통하여 날마다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교회가 티나 주름잡힌 것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무장하여 있 을 때에 하나님은 그 교회를 통하 여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이민 교 회는 교인들끼리 서로 싸움질만 하 지 않으면 교회가 부흥한다”는 말 이 있다. 교회 안에 있는 성도들끼 리 말씀을 강하게 붙잡고 주 안에 서 서로 사랑하고, 서로 용납하며, 서로 용서하고, 서로 도우며, 서로 용기를 북돋워 줄 때에 그 교회는 흠이 없는 교회, 거룩한 교회가 되 어서 하나님이 영광을 홀로 받으 실 것이다.
절되어야만 한다. 교회 안에 고린 도교회처럼 바울파, 게바파, 아볼로 파, 그리도파 등의 파벌들도 근절 되어야만 한다. 교회 안에서 서로 싸우다가 비싼 돈을 들여서 세상 법정에까지 가서 그 판결을 맡기는 그런 악행들도 근절되어야만 한다. 교회 안에 비성경적인 요소들과 비 기독교적인 악한 행위들이 철저히 근절되어야만 한다. 이제 한국교회는 선교 133주년 을 맞이하면서, 이제부터라도 하나 님 앞에서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 님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살아남 기 위하여 몸부림쳐야만 한다. 한 국교회가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하 나님의 말씀으로 다시 돌아가야만 한다(back to the Bible). 하나님 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순수하고 깨 끗함으로 새롭게 빚어져야만 한다. 한국교회가 겸손함과 겸허함으로 다시 재 무장해야만 한다. 한국 교 회가 티나 주름잡힌 것이 없이 거 룩하고 흠이 없는 교회가 되기 위 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과 하나 님의 능력으로 재무장해야만 한다. 이렇게 한국교회가 새롭게 갱신 될 때에만 하나님은 우리 한국교회 를 통하여 오늘도 영광을 홀로 받 으실 것이며,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서의 남북통일의 축복도 주실 것이 다. 할렐루야! 아멘.
오늘날의 한국 교회 안에서 난무 하고 있는 교회를 안정되게 한다는 명목으로 자식에게 또는 사위나 기 타 친척들에게 물려주는 세습제도 의 악습이 타파되어야만 한다. 교 회당을 너무 호화스럽게 너무 웅 장하게 짓다가 부도 사태를 당하고 마는 창피한 그런 일들도 근절되어 야만 한다. 교회가 숫자 놀음을 한다든지, 교회 식구들끼리 게를 한다든지, 교회가 귀중한 헌금들을 가지고 이 익을 남긴다는 명목으로 장사를 한 다거나 사업을 하는 행위 등도 근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및 학생처장
Column
FEB 2, 2018
코 리 아 월 드 | 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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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놀라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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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예배 때 아브라함을 설교 하면서 내 삶에 주어진 어떤 환경에 처해지든지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 하고 내가 그 약속을 붙들고 하나님 의 나라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구나!
였습니다. 바울의 이름을 높이 것이 아닙니다. 저는 우리에게도 이런 일 이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여러 분이 하는 일들을 통해서 주의 손이 나타나 세상 사람들이 주 예수의 이 름을 높이게 되는 놀라운 일을 경험 하기를 바랍니다.
창세기 23장에 보면 사라가 127 세에 향유하고 죽었더라. 아브라함 이 시신 앞에서 슬퍼하며 애통하였 더라. 그렇지요. 평생을 회로하고 그 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낮선 땅 가나안 땅에 왔는데 그녀가 죽었어 요. 슬프고 애통한 이유는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 에게 어떤 약속을 주셨어요? 이 땅 을 네게 기업으로 주어 영원히 네 소유가 되게 하리라 이것이 하나님 이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주신 약속 이었는데요 사라는 죽었습니다. 사 라가 죽었을 때에 그 땅이 아브라함 의 땅이었나요? 아니에요. 한 평도 소유할 수 없었어요.
사도행전 19장 18-19절 “18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고하며 19또 마술을 행하던 많 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 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 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 라” 이 일을 보고 결정한 것이 있습니 다. 마술책을 태워버리기로 결정합 니다. 미래와 앞날을 염려했는데 마 술책을 의지하고 살았는데 바울을 통해서 놀라운 능력을 보고 주 예수 그리스도께 인생을 의탁하고 마술 책을 태우게 됩니다. 그 일이 누구 로부터 시작되었는지 아세요? 믿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18절에 보면 믿 는 사람들이, 즉 예수를 믿는 사람 들입니다. 자신의 미래와 앞날을 걱 정해서 무엇을 붙들고 있었나요? 마 술책을 붙들었습니다. 하나님 말씀 에 붙잡혀 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기를 원합니 다. 그리하여 바울의 손과 함께 하 셨던 하나님께서 내 손 가운데 행하 셔서 놀라운 일을 행하게 하여 주시 옵소서! 그리하여 내 주위에 믿음의 사람들이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탁 하는 결단이 나로 하여금 있게 하옵 소서! 이러한 거룩한 축복의 통로의 소원이 저와 여러분 가운데 간절히 있기를 소원합니다.
아브라함이 그 죽음 앞에서 이렇 게 하나님께 애기할 수 있지 않나 요? 하나님! 제 아내는 죽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어떻게 된 건가요? 하나님은 분명히 이 땅을 나에게 소 유로 주시고 내 후손과 자손들에게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해주시겠다는 약속을 해주셨는데 제 아내 사라는 약속이 성취되지 못한 상태에서 죽 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항변할 수 있지 않나요? 3절 말씀에 아브라함은 시신 앞에 서 일어났다 라고 표현합니다. 그리 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나아갔 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브라함이 했던 것은 고대 근 동지방에서는 아내가 죽게 되면 보 통 고향에 묻게 됩니다. 그들은 전례 입니다. 한국에서 선산으로 가서 장 례를 치르지 않나요? 그런데 아브라 함이 한 것은 이 가나안 땅에 사라 를 묻기로 결정하고 매장지를 구하 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곳에 장 래를 치르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아브라함이 여전히 무엇을 붙들고 있나요? 하나님이 자 신에게 주셨던 믿음으로 붙들고 있 습니다. 그의 믿음이 약화되지 않 고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고 이 땅
은 하나님이 주신 땅으로 믿고 장래 를 치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것 을 통해서 놀라운 일을 행하게 하십 니다. 아브라함이 소유한 이 가나안 땅은 매장지는 크지 않지요. 매장지 로부터 시작해서 이 땅의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가고 있다는 사실 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 셨고 아브라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불러 모으기로 작정하셨 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나라를 아브라함을 통해서 이 땅에 건설하 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서 매장지로 구입하였 고 그 매장지로부터 하나님의 나라 는 이 땅으로부터 점차적으로 확장 되었다는 것입니다. 다윗 시대에 이르렀을 때 이스라 엘 땅에 전역은 단에서부터 헤브론 까지 다 이스라엘의 땅이 되었을 뿐 만 아니라 아브라함과 다윗의 혈통 을 통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 스도를 통해서 인류의 구속이 성취 가 되고 인류에 구속에 대한 하나님 의 나라가 이스라엘 땅을 넘어서 유 럽으로 유럽에서 미국으로 미국에 서 한국으로 동남아시아로 중국으 로 매장지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나 라가 이제는 전세계에 하나님의 나 라가 확장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잘 보세요. 죽음 앞에서 절 망하며 슬퍼하며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지 아니한 것처럼 그런 상황 속에서 결코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 의 약속이 미래적으로 완성적으로 믿음으로 붙들고 자신의 삶 속에서 주어진 헌신하며 그 아브라함을 통
해서 헌신을 통해서 하나님이 나라 를 시작하셨고 하나님 나라는 전세 계에 가득하게 되었다는 사실입니 다. 그 나라는 예수님의 재림과 더불 어 이 땅에서 완성될 것입니다. 모 든 것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다고 요? 사라의 죽음 앞에서 시작되었다 는 사실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통해서 놀랬어요. 내가 당하는 이 고난, 절망 속에서 한탄하고 염려하고 걱정하고 근심 하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이 아니 라 이 상황속에서도 내가 할 수 있 는 복음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그 일을 찾아서 내가 충성할 때 그 손을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그 손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시 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하나 님은 위대한 일을 원하시는 것이 아 닙니다. 절망과 낙심되는 상황 속에 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약 속을 홀드하고 약속이 이루어질 것 을 믿고 내게 주어진 삶 속에서 달 란트를 가지고 헌신할 때 그 손을 축복하실 줄 믿습니다. 사도행전 19장 17절 “17에베소에 거하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 름을 높이고” 주 예수의 이름을 높였다. 에베소 사람들은 교만하고 목이 굳었던 사 람들이 바울에게 나타난 놀라운 일 을 보고 모방할 수 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주 예수의 이름을 높
이광재 목사 휴스턴 예닮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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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 KOREA WORLD
FEB 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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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 말씀의 실천자 ⑴하나님께서는 ①‘불가능하다.’ 고 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눅 18:27)고 하신다. ②‘너무 지쳤어 요.’라고 하면, ‘내가 너를 쉬게 하 리라.’(마 11:28-30)라고 하신다. ③‘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아요.’ 라고 하면,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 다.’(요 13:1/은 15:9)라고 하신다. ④‘더 이상 못해요.’라고 하면,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니라.’(고후 12:9) 고 하신다. ⑤‘앞이 캄캄해요.’라 고 하면, ‘내가 너의 발을 인도하리 라.’(잠 3:5-6)고 하신다. ⑥‘그것은 가치가 없어요.’라고 하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가치 가 있다.’(롬 8:28)라고 하신다. ⑦ ‘저도 제 자신을 용서 못해요.’라고 하면, ‘내가 너를 용서하리라.’(요 일 1:9/롬 8:1)고 하신다. ⑧‘너 무 힘들어서 헤쳐 나갈 수 없어요.’ 라고 하면, ‘네 모든 필요를 채워 주마.’(빌 4:19)라고 하신다. ⑨‘저 는 항상 걱정이 많고 좌절해요.’라 고 하면, ‘너의 염려를 내게 맡겨 라.’(빌 4:19)고 하신다. ⑩‘너무 외 로워요.’라고 하면, ‘내가 너를 떠 나지 않고 버리지도 않으리라.’(히 3:5)고 하신다. 그래서 나는 참 행 복한 사람이다. ⑵“사람들의 모습 그대로 받아 들이고 사랑하라. 사랑은 원망 없
이 모욕도 감수할 수 있다.”(Love accepts people at that are; love can take insults without ill will./ Erwin Lutzer) 사람들이 사랑하기 힘들어 할 때 우리에겐 주님 안에 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다. 주님께서는 당신이 그 사람에 게 주님의 사랑으로 다가가기를 원 하신다. ⑶“우리는 우리가 돌보는 사람들 과 마찬가지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죄인들이며 깨어지기 쉬운 연약한 그릇들이다. 우리의 제한적이고 조 건적인 사랑이 하나님의 무제한적 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여는 통 로가 되도록 택함을 받았다는 데 영적 리더십의 신비가 있다.”(헨리 나우엔) ⑷“관계의 꽃을 피우려면 삶이 아니라 베푸는 삶으로 먼저 투자해야 한다. 어디를 격려하고 세워주고 자신감을 주면서 ‘관계 은행’에 더 많이 해야 한다.”(조엘 오스틴)
받는 내가 가나 심어 예금
⑸“두려워 말라. 나는 너와 지금 까지 함께 해 왔고, 앞으로도 항상 너와 함께 할지니라. 네가 나를 위 해 고독한 싸움을 할 때, 나는 너 와 함께 가슴 아파했고, 네가 나 때 문에 눈물 흘릴 때, 나도 너와 함께
눈물을 흘렸단다.”(조현영)
으로 만족할 수 없겠니?”(이용규 선교사)
⑹“은혜가 무엇인가? 상대가 완 벽해서가 아니라 그저 선한 마음 으로 주는 것이 은혜다. 은혜의 이 야기는 복된 소식이다. 우리가 가 기만 하면 그분이 은혜를 주신다는 소식, 은혜는 우리가 기대하지 않 았던 것이다. 우리 힘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것이다. 동시에 은혜 는 우리가 절대로 거부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맥수 루케이도) ⑺“사랑, 희락, 화평/오래 참음, 양선, 자비/성실, 온유, 절제/나는 오늘 하루 이런 덕목들을 추구할 것이다. 성공하면 감사할 것이고, 실패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것 이다. 그리고 하루가 끝나면 베개 에 머리를 눕히고 편안히 잠잘 것 이다.”(맥수 루케이도)
⑽“기다리다 지쳤다면 주님을 기 다려라. 기적이 필요하면 주님을 기다려라. 능력이 필요하면 주님을 기다려라. 낙심될 때에도 주님을 기다려라.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고 그분의 능력으로 새롭게 될 수 있는 검증 된 처방전이다.”(크레플로 A. 돌라/ 믿음으로 행동하라) 위와 같이 신 앙의 선배들과 목회지도자들이 경 험을 토대로 우리에게 알려주는 한 마디 한마디를 소중히 생각하고 실 천해 보자. 귀로 듣는 설교뿐 아니 라 눈으로 보는 설교도 중요한 선 물이다.
⑻“어떤 일을 배울 수 있는 유일 한 방법은 그 일을 직접 실천해 보 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주 님께로부터 순종을 배울 수 있는 방법도 여러분의 의지를 주님께 내 맡겨 오직 그의 뜻대로만 행하도록 해 보는 것이다.”(앤드류 머레이) ⑼“네 자아의 문을 부숴버릴 수 있겠니? 내가 네 안에 들어갈 자리 를 마련해 주지 않겠니? 나 하나만
[겨자씨]
성공으로 이끄는 생각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바보는 다른 결과를 바라면서 같은 방법을 계속 쓰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토머스 에디슨은 백열전구의 핵심인 필라멘트 재료를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수백 가지 넘는 다양한 재료로 실험을 반복했 습니다. 그는 2000번 넘는 실패 끝에 백열전구를 발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한순간도 실 패했다고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한 번 실패해도 그는 “이런 방법이 효과가 없는 것”이라고 만 생각했다 합니다. 생각이 완전히 변해야 상황이 변하고, 삶이 변화됩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생 각이 변하지 않아 광야에서 멸망했습니다. 그들은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원망하고 불평했 을 뿐, 열재앙의 기적으로 구원하신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가나안을 정탐한 사람 들의 말을 듣고, 장대한 가나안 사람들과 그곳의 견고한 성읍만을 생각하고 낙심했습니다. 결코 가나안 땅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완고한 생각을 깨뜨리는 방망이입니다(렘 23:29). 하나님의 말씀 은 잘못된 생각을 찍어내는 도끼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통해 생각이 변해야 새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생각이 변해야 성공한 후에도 올바른 일을 하는 참된 성공자가 됩니다.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오늘의 QT]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 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요 15:16) ‘현대 그리스도인이 잃어버린 가장 큰 것은 기도’라 는 말이 있습니다. 성경 지식은 많아졌고, 사역은 다 양해졌으며, 자원도 넉넉해졌지만 정작 기도는 하지 않는 세태를 향한 아픈 지적입니다. 이것은 기도를 멀리하게 만드는 사탄의 계략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부름 받았음을 기억하십 시오.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은 하나님으로부 터 나오기에 예수님은 ‘열매’라는 말을 사용하셨습니 다. 열매 맺기 위해 우리는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기 도 시간을 정하고,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십시 오. 기도의 깊이가 열매의 품질을 결정합니다.
Travel
FEB 2, 2018
코 리 아 월 드 | 55 |
|여행|
미동부 (2)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 미국 최대의 도시로서 1790년 이래 수도로서의 지위는 상실했으나 미국의 상업, 금융, 무역의 중심지와 공업도시 로서 경제적 수도라 하기에 충분한 지 위에 있으며 또 많은 대학, 연구소, 박 물관, 극장, 영화관 등 미국 문화의 중 심지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 는 뉴욕을 살펴보려고 한다. 뉴욕 투어 준비하신다면 눈 여겨 보시면 좋을 관 광지들을 모아봤다. 뉴욕 투어 첫번째 관광지는 센트럴 파크다. 이 곳은 남북 길이 4.1, 동서 길 이 0.83의 직사각형으로 면적은 3.41정 도 된다. 뉴욕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손 꼽히는 도시공원이다. 연중무휴로 개방 되지만 매일 오전 1시에서 6시까지 5시 간은 출입이 금지된다고 하니 참고하 세요. 뉴욕의 두번째 추천 관광지는 메트 로폴리탄미술관이다. 이 곳은 1866년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외교관 J. 제이 (18171894)가 파리에서 한 연설을 발 단으로 설립운동이 구체화되었으며, 뉴 욕 시민의 노력으로 1870년 임대건물 에서 소규모로 개관하였다가 1880년 센트럴 파크의 지금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유럽의 대미술관과 비교할 때 역 사는 짧지만 그 동안의 기증품, 구입품, 탐험에 의한 발굴품 등 학문적으로 귀
중한 소장품이 급속도로 늘었다. 1954 년 대규모 개축으로 근대식 전시장을 완비하여 오늘날 그 규모나 내용면에 서 세계 굴지의 종합미술관이 되었다 고 한다. 뉴욕 투어 세번째 관광지는 자유의 여신상이다. 미국에서 가장 큰 도시 뉴 욕 앞바다에는 자그마한 2개의 섬이 있 다. 하늘을 향하여 우뚝 솟은 빌딩이 즐 비한 맨해튼을 바라보고 있는 2개의 섬 은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미국인들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 는 곳이다. 두 섬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슬픔과 기쁨이 녹아 있으며, 두 섬 중 하나인 리버티 섬에는 자유의 여신상 이란 거대한 동상이 있기 때문이다. 뉴욕의 네번째 추천 관광지는 엠파 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다. 이 곳은 40년 이상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의 자리 를 지켜 왔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은 미국의 국보다. 슈리브, 램 앤드 하먼이라는 건축회 사가 설계를 맡았는데, 설계도는 단 2 주일이라는 시간 내에 제작되었다고 한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1972 년 세계무역센터의 북쪽 탑 건물에 '가 장 높은 건물'이라는 왕관을 빼앗기기 까지 이 자리를 유지했다. 2001년 9월 11일 이후로 102층의 엠파이어 스테이
트 빌딩은 다시 뉴욕에서 가장 높은 건 물이 되었으며, 미국 전체에서는 시어 스 타워 다음으로 두 번째 높은 건물이 되었다. 뉴욕 투어 다섯번째 관광지는 브로 드웨이다. 이 곳은 바둑판 모양으로 질 서정연하게 놓여진 맨해튼 길을 비스 듬하게 가로지르는 길을 브로드웨이라 부른다. 맨해튼 남쪽 끝에서 북쪽 끝을 잇는 물리적인 길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연극, 뮤지컬 계를 일컫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타임 스 스퀘어에 자리한 극장들을 중심으 로 지금도 활발하게 영화와 공연이 상 연되고 있다. 뉴욕의 여섯번째로 소개할 관광지 는 브라이언트 파크다. 이 곳은 뉴욕 미드타운 5,6번가 사이에 있는 도시공 원이다. 뉴욕 패션 위크, 더 폰드(The pond) 아이스 스케이트장 등으로 활용 되었다. 인근에 뉴욕 공공 도서관(The New York Public Library), 타임 스퀘 어(Times Square)가 있다. 1686년 뉴 욕 식민 주지사 토마스 던간(Thomas Dongan)에 의해 대중적 공간으로 설계 되었으며, 1823년부터 1840년까지는 공동묘지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뉴욕 투어 일곱번째 관광지는 메이
시스다. 미국 각 도시마다 하나씩 있는 백화점으로 뉴욕에 있는 것이 본점으 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뉴요커 뿐만 아니라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유 명한 백화점이어서 항상 많은 사람들 로 북적인다. 매장이 넓어서 여유 있는 쇼핑이 가능하지만, 일년에 몇 차례 있 는 세일 기간에는 예외다. 아주 값비싼 고급 브랜드보다는 캐주얼한 브랜드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젊은 쇼핑객들이 많이 눈에 띄게 된다. 뉴욕의 여덟번째로 소개할 관광지는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이다. 이 곳은 역 은 2층 높이이며, 열차들은 파크 애브 뉴 아래에 해당하는 지하로 진입하게 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지상 층의 상당 한 공간을 개발할 수 있었고, 철도 회사 의 수입을 늘려 주기도 했다.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의 유명한 볼 거리 중 하나는 미네르바, 헤라클레스, 머큐리 조각상에 둘러싸인 티파니 유 리로 만든 시계로, 쥘-알렉시스 쿠탕 이 디자인했다. 완공되었을 당시 높이 가 14m에 달하는 이 시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조각 군상이 되었다. 1998년 에 복원 공사를 했던 천정도 역시 특별 하다. 1912년 폴 세자르 엘뢰우가 그린 천문학적인 하늘은 실제에 가깝다기보 다는 상당히 장식적인 곳이다.
Cooking Reci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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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레시피|
◇ 다양한 요리 레시피 ◇
::: 재료 ::: 캔햄 작은거 1통, 소시지 작 은사이즈로 15개, 김치 1컵, 베이크트 빈스 3큰술 두부 1/2모, 양파1/2개, 대 파1대, 표고버섯 3개, 팽이 버섯1/2개, 홍고추1개, 체더 슬라이스 1장, 라면 1개, 사 골육수 500g, 물1컵 ::: 양념 ::: 고추장1, 고춧가루1, 간장1, 다진마늘1, 후추소금
☆ 부대찌개 ☆ 여러가지의 소시지도 넣고 라면과 치즈도 들어가서 단지 얼큰하다고 표현하기엔 맛표현이 아쉬워요. 오랜만에 끓여준 부대찌개를 먹고 신랑이 이제 식당가서 먹지 않아 도 되겠다는 말한마디에 냉큼 인 생 황금레시피 라고 칭해도 되겠 다고 생각했답니다. 부대찌개는 소시지, 라면, 좋아하 는것 어느것도 잘 어울려 밥과 함 께 먹어도, 국물과 비벼먹어도 맛 있어서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인 기있는 메뉴에요. 부대찌개를 만들때 가장 기본적으
로 2가지 이상의 햄을 이용해요. 그중에서 캔햄은 꼭 들어가야하는 것같아요. 탱글탱글 소시지도 빠 지면 아쉽죠~ 이외에 채소나 고명 등은 평소 좋아하시는것들로 넣어 주세요. 햄과 소시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구요. 김치도 양념을 살 짝 털어서 준비해주세요. 사골육 수를 넣으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시판 사골육수를 구입하 셔서 간편하게 이용해보세요. 햄 과 소시지는 뜨거운물을 부어 기 름기를 제거해주시면 조금은 기름
지지 않게 만들어줄 수 있어요. 전 골팬에 햄, 소시지, 두부, 김치 등 재료들을 담고 사골육수를 부어주 세요. 사골육수와 함께 물을 1컵 더 추가해주세요. 이때 물대신에 사골육수를 더 넣 어주셔도 된답니다. 부대찌개 양 념을 만들어서 함께 넣어주세요. 센불에서 5분정도 끓여주세요. 보 글보글 끓으면 라면사리를 넉고 끓이다가 치즈가 살짝 녹을때쯤 조금 더 끓여주세요. 이때부터는 취향에 맞게 약불에서 조금 더 부 대찌개 농도를 조절해주셔도 굿!
다양한 재료들이 가득가득 ~ 문득 떠올리던 불량(?)스런 부대찌개가 절대 아닌듯해요. 별거 없는 양념 이라 생각했는데 육수와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 부대찌개 황금레시피 끓여보았죠! 후루룩 - 떠먹는 국 물에 반했고 톡톡 터지는 소시지 와 두부, 그리고 라면을 건져먹을 땐 온가족이 부대찌개 하나로 행 복해지는듯해요. 왠지 부대찌개는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더 잘어 울리는것 같아요. 오늘은 부대찌 개 황금레시피 따라서 만들어 보 시는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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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57 |
(713)827-0063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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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 2018
|칼럼|
강명수
강명수의
수필가, 예촌문화벤처 대표.
소설속의 여행지
<저서> 고마코의 설국에서 불랑세의 뉴올린즈까지. 히말라야 쿰부트레킹. 바이칼호에 별이 뜨네.
대지 펼쳐진 검은 흙을 괭이 끝에 부딪 치며 햇볕을 받도록 파헤치고 있는 농부들이 주인인 것이다. 땅은 그 들에게 완벽한 일체감이 존재하는 창조의 터이고 그것은 언제나 농부 를 기다리고 있었다. 남부에서 돈 을 벌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 왕 릉은 땀과 노동으로 더 넓은 땅을 사들인다.
대지의 대륙으로
대지 줄거리 소개: 예촌문화벤처 대표 강명수
『 소설 <대지>는 펄벅의 작품으로 1931년 출간되었습니다. 선교사였던 부모님을 따라 어린 시절부터 중국에 서 성장한 작가는 중국인들의 삶을 자 신의 삶과 동일시하였으며, 따라서 그 녀의 작품세계는 곧 중국이라 할 수가 있습니다. 이 소설은 청 말기부터 홍건적의 난 과 신해혁명을 거쳐 중화민국 탄생까 지의 격동기를 그린 것으로, 왕릉이라 는 한 농부의 삶을 통해 대지에 대한 인간의 경외심과 숭고한 의식을 그린 흙과 인간이 그 주제라 할 수 있겠습 니다. 작가는 이 작품으로 1932년 퓰 리처상과 193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 하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
파란빛을 완전히 잃어버린 나물 들이 드문드문 보이며 온통 누런 흙갈색을 띤 대기에 사람들은 휩 싸여 있다. 천안문 광장에는 이같 이 누런 바람을 뚫고 중국 변방에 서 온 수많은 관광객들이 인민을 위해 장강을 넘는 그들의 영웅 마 오의 사진을 숙연히 바라보고 있 다. 15년의 긴 세월이 걸리며 자금 성을 만든 명나라 사람들도 21세 기에 유행하는 초대형 시대를 미리 예상했던 것 같다. 뒷감당이야 어찌됐든 크게 일 을 벌이는 것에서 중국 사람을 당 할 민족이 없을 것이다. 자금성 뒷 문에서 인력거를 끄는 40대 인부 들의 행색이 남루하다. 성인 두 명 을 뒤에 태우니 무척 힘이 들겠지 만, 이 골목 저 골목을 운행하는데 서투름이 없다. 그러나 허름한 옷 차림에 보이는 그 사람들의 등에서 노동에 지친 앙상한 뼈마디가 보인 다. 소설<대지>에서 왕릉의 고향 안 훼이는 화북의 시골지방이다. 그의 고향 마을은 어느 해인가 햇볕에 분부시고 이상한 나날이 계속되는 불길한 예감이 찾아온다, 몇 달이
지나도록 비는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아 대지는 목마르고 굶주려 있었 다. 그리고 메뚜기 떼가 모든 것을 삼켜버린 그 해, 결국 한 가족이고 여겼던 소를 왕릉의 처 ‘오란’이 커 다란 식칼로 목을 찌른 것은 이 집 안이 완전히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 진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결국 왕릉은 사람들이 무서운 굶 주림으로 인육까지 먹는다는 횡횡 한 소문이 나도른 고향을 빠져 나 와 상해로 이주하였고, 고달픈 노 동과 인력거 일로 입에 풀칠을 한 다. 그리고 언젠가는 북의 대지로 돌아간다는 꿈 하나만을 가진 채 비참한 도시극빈생활을 버티고 있 었다. 나는 거친 4월의 황사 바람 속에 만리장성으로 향했다. 달에서 보이 는 지구상의 유일한 건축물, 성벽 들이 만리 길 멀리 굽이굽이 물결 처럼 쳐있다. 지독한 먼지바람이 불어 닥쳐 노랗게 물이 든 만리장 성은 지독한 마약 바람으로 오렌지 색으로 변해 버린 멕시코시티를 보 여준 ‘트래픽’의 한 장면이 연상되 었다. 수천 년 전 대지의 주인은 영웅 호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땅에
당시의 모든 인ㄴ생이 그러하듯 살만하니 왕릉은 첩을 거느리게 되 고 그이 아내는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그녀의 죽음은 왕씨 집안 흥망성쇠의 한 획을 긋는다. 아내 오란과 한 치의 땅도 더 늘리려는 농부 왕릉의 흙을 통한 삶의 의미 는 무엇이었을까. 작가는 농부들을, 대지의 주인공 들을, 대지의 온순함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하였다. 흙을 손으 로 집어 들면 그 손가락 마디 사이 로 생명이 가득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다음날 나는 북경교외로 나가 멀 리 펼쳐진 광야를 보았다. 차창가 에는 정말 구릉 하나 보이지 않는,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이 스친다. 광야를 눈에 담고 한국에 돌아가면 얼마나 답답함을 느낄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대지는 언제 나 모든 것을 품에 안아 주었다. 그 것은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어 머니 품 같은 것이었다. 소설 말미, 왕릉은 어스름한 밤 아내가 묻힌 밭을 거닐며 어둠 속 에서 갈색빛 흙이 희미하게 보이는 대지를 보고 있었다. 그날 밤 그는 평생을 통해 그가 그토록 소유하기 를 바랐던 것은 대지였고 그 대지 가 바로 그녀였다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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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 2018
한국 정부기관 및 휴스턴 주요 한인단체 안내 정 부 기 관
총영사관(김형길). . .............. 713-961-0186 한국교육원(박정란)............ 713-961-4104 휴스턴민주평통(김기훈). . .... 713-408-7654 재향군인회지부(김진석)...... 832-428-3100 이북5도민연합회(김수명). . .. 832-283-2888
경 제 단 체
휴스턴한인회...................... 713-984-2066
한 인 단 체
한인커뮤니티센터(신창하).. 281-300-3444 한인노인회(하호영)............ 832-257-4744 휴스턴체육회(최병돈)......... 832-283-0196 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한미여성회(동선희)............ 832-818-2295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 832-752-6894 휴스턴지상사협(장진환). . .... 281-755-3928
한인농악단(이상진).. ........... 281-658-6920
문 화 단 체
KCC한인문화원(앤박)......... 713-463-4431 한국전통문화보존위원회(이상진).. 832-863-9187 김구자무용단(김구자)......... 713-446-2976 이연화 무용단(이연화). . ...... 832-382-7970 극단 론스타(폴윤). . ............. 832-257-2159
KASH한인청년회(로렌스임)... 832-922-2445
목요수채화반(이병선)......... 832-483-7979
한미시민권협회(송규영). . .... 713-294-1128
남서부 미술협(박종임). . ...... 281-818-5013
한미장학남서부지부(이정중).. 281-352-7317
유스코러스합창단(한종훈). . . 409-291-3210
한인학교이사회(신창하). . .... 713-781-2322
카리스선교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유스코러스이사회(민학기).. 832-708-0988
텍사스 사진동호회(김상주)....832-681-6726
중남부한인연합회(김수명).... 832-283-2888
예술단 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호남 향우회(유 경)............... 713-498-7843 한인상공회(데이빗 김). . ...... 713-868-8323 한인경제인협회(홍권의). . ..... 713-834-5430
향 군
해병대전우회(이광우)......... 281-451-8297 6.25참전유공자회(천병로)..... 832-647-8423
단 체
베트남참전전우회(정태환).. 832-326-4620
봉 사 단 체
장애인부모회(송철)............832-455-1144
휴스턴용선협회(임종민). . .... 832-633-5689
구세군봉사센터(나영일). . .... 713-988-5201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 832-606-2567
가정상담연구원(유연희). . .... 713-504-9999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7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 832-876-6983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 713-371-6587
학 술 단 체
휴스턴ROTC장교단(김진석).. 832-428-3100
한미의료인협회(김세준). . .... 832-831-8655
◆방세놓음(여성분) I-10@610 Gated Townhouse.................... (832)282-0537 ◆맛간장 판매................ (832)802-1931 ◆한국 천주교 성경 특대 최근 편집 ............................................ (281)250-2078 ◆-Cartier 18K White Gold Love Ring 5.5mm Size: EU 51, US 5.5-5.75 -Cartier 18K Yellow Gold Double Mini Ring Chain 팔찌 -Bvlgari 18K Diamond White Gold Ring Size: EU51, US 5.5-5.75 ............................................ (713)267-6204 ◆계란 유정란, 유기농 (자연 개인농장) $5(12개).......................... (713)434-8047 ◆쇼핑카트 새것(무료)... (714)702-9090 ◆무릎사우나 $650→$500 판매합니다. ............................................................... (832)512-3272 ◆피아노 싸게팝니다....... (281)531-7105 ◆가라오케 거의 세것...... (832)692-9026 ◆ 팝니다. 삼고무(북3개) 가격문의 ............................................................... (832)874-7943 ◆무빙세일, 소파, 냉장고, Hot Stove 그 외 가구 등............................. (832)228-6091 ◆쇼케이스 5피트, 6피트(거울, 잠금, 라이트) 각각 $150............... (832)744-4243 ◆ 무빙세일............................... (832)715-5159 ◆델리빵 부풀리는 기계 (832)282-4017 ◆척추 마사지 기계 $300 ............................................................... (832)344-8731 ◆자게테이블, 화장대, 고전가구 피아노 ............................................................... (713)983-6516 ◆영업용 가라오케 거의 새것 팝니다 ............................................................... (832)544-2112 ◆가라오케기계 거의 새것 팝니다 ............................................ (281)443-2967 ◆의자4개 굿컨디션$125, 데스크 거의새것$125................ (713)977-0523 ◆스시바 오픈시 필요한 모든 물품 $390, 스시밥 펴주는 기계$8700 ............................................ (469)305-9477 ◆식당용 파절기 새것. (281)216-9341 ◆공업용 재봉틀 판매. (713)819-7834 ◆테니스채 Head사, 티타윰, 원가$200 이상/2개 합 $90.......... (713)305-9773 ◆공업용재봉틀 일체.. (713)841-6159 ◆무빙세일(침대, 소파, 책장, 컴퓨터 테 이블, 주방용품등.......... (917)586-2452 ◆피아노 팝니다........... (832)366-3842 ◆테이블, 문각풀세트, 자개화장대 중고 판매................................... (832)660-8881 ◆퀸 사이즈 침대, 가죽소파세트 ............................................ (281)804-7179 ◆아파트용 철재문(1)창문용 철망(6set)
$150.................................. (713)876-1984 ◆3인쇼파, 6인식탁 세트, 공업용자동미 싱(JUKI)........................... (713)467-6567 ◆무빙세일(책상, 책장, 다이닝테이블, 침대, 소파...)................... (832-361-0126 ◆골프채, 골프가방...... (281)217-1273 ◆무빙세일(삼성62”LEDTV, 라운드소파, 킹사이즈 침대, 4인식탁).. (713)823-2568 ◆식당용 놋그릇 100인분(Set) 판매 ............................................ (832)525-8384 ◆SAS 정품 새신발 5 1/2 (발볼 넓음) ............................................ (713)434-8047 ◆쓰리쿼터 바이올린.. (254)245-9215.◆피아노,자개테이블 등........................................ (832)605-7721
CARS ◆2016 벤츠 E350 거의 세차 11k, $35,000........................... (832)713-5343 ◆2008 벤츠 E350 120K 블랙, 매매가 만불................................... (832)228-6796
◆킹스랜드 럭셔리 아파트 남자 룸메이 트 구함(유틸포함)........ (404)314-7746 ◆서울교회뒤 싱글홈 2층 방하나, 거실, 화장실 여자분만 가능. (703)231-1983 ◆벨레어 골프장주변 콘도 매매 및 렌트 1층(735sqft)................. (323)535-0820 ◆방렌트 한인교회 뒤. (832)467-9395 ◆룸메이트 구함(한인교회 뒤) ............................................ (713)906-4028 ◆룸메이트 구함 I-10@Kirkwood ............................................ (713)456-0487 ◆아파트리스 바로입주 8월 29일까지 거주 가능 월700........... 832-874-7943 ◆Katy 지역 하숙 또는 방구함 ............................................ (972)595-2757 ◆커트우드@I-10 방세놓음, 인터넷 가 능........................................ (281)245-0052 ◆타운하우스&콘도 렌트 ............................................ (832)228-1631 ◆방세놓음, 개인화장실, 안전한지역 Eldridge.......................... (832)683-7066 ◆독채 세놓음, 게스너 @ 메모리얼 ............................................ (713)443-0934 ◆I-10 @ Belt8 타운홈 방세놓음 1배드, $1,000............................... (713)304-7879
휴스턴야구협회(윤찬억). . .... 713-385-2156
휴스턴테니스협회(김기현).. 832-367-1552
의학협남서부지부(이준상).. 713-861-8188
셰계국술협회(서인혁)......... 281-255-2550
에너지석유기술협(조삼제).. 713-301-2020
시니어골프협회(이상일). . .... 281-496-6187 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 . .... 832-455-1144
종 교 단 체
기독교교회연합(정용식).... . . 713-502-5363
체 육
국제 자연류 무도회(김수)... 713-681-9261
남침례교남부지방(안병성).. 281-804-0669 남선사................................ 713-467-0997 한인교역자회(이인승).......... 832-264-9566
고려대학교......................... 832-257-4744
동 창 회
서울대학교......................... 713-984-2066 성균관대학교.. .................... 713-885-7673 연세대학교......................... 281-571-6422 이화대학교......................... 281-558-2710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 832-523-9229
중앙대학교......................... 713-93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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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 | KOREA WORLD
FEB 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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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 2018
코 리 아 월 드 | 73 |
|칼럼|
예술이 끊임없는 자기변모에 서 생명력을 얻듯이, 재불 한 인의 삶 역시 그러하다고 생 각합니다. 이 책이 잊혀졌던 소중한 기억을 되살리고 프랑 스에서 한국적으로 재창조된 우리의 정신적 유산을 조명하 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정락석 1998년 도불 파리IV 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 주간 동포 신문 <파리지성> 발행인 갤러리 ‘퐁데자르’ 운영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장 역임
지금 이곳에 신(神)의 도시를 (2)
■ 신시 아사달 ■백수남 『
인생에 있어서 아주 희귀한 부동(不動)의 한순간에, 어 떤 계시가 그의 정신 속에서 스스로 생겨나고 있었음을 나는 확신한다.
『
지금 이곳에 신(神)의 도시를 그에게 아사달은 한국의 우주관 혹 은 한국의 정신을 표현하는 상징으 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항상 내 작품의 소재를 한 국 고대 아사달인들의 우주관 속에 서 찾는다. 아사달이란 문헌상에 나 타난 한국 최초의 수도 이름이다. 이 에 나는 고대의 한국인들을 통칭 아 사달인이라고 부른다. […] 아사달인 의 생명은 영롱한 구슬로 표현된다.” 그의 논문에 등장하는 강서군 우 현리 대묘의 벽화는 평안남도에 있 는 고구려 시대의 돌방봉토벽화고분 (石室封土壁畵古墳)내 벽에 그려져 있다. 이 고분은 6세기 말이나 7세기 초,평원왕의 왕릉으로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서대묘의 내부에 다듬어진 벽면에는 무덤을 보호하며 동시에 우주의 질서를 수호하는 전 설상의 네 동물인 사신도(四神圖, 청 룡, 백호, 주작, 현무)가 그려졌다. 백 수남 작가의 논문 주제처럼, 강서대 묘는 도교사상을 반영하는 음양오행 설과 고대천문으로 만들어 졌다. 그 는 신시 아사달과 고구려 벽화에 집 중함으로써, 외부와의 소통에서 무한
히 열린 관계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천지인이 서로 밀접하게 교류하며, 죽음과 삶, 신화와 역사, 동양과 서 양, 종교와 철학과 예술 등이 폭넓게 교류된다. 실제 ‘강서대묘의 내부투시도’와 백수남의 <신시 아사달-190486>(사 신도)을 보면, 우리는 작가의 뛰어난 예술적 감각과 이를 표현하기 위해 고민한 흔적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투시도에서는 3면만이 보이므로 네 번째 신(神, 동물)인 현무가 보이 지 않는다. 작가는 마치 대묘의 내부 가 허물어진 것처럼 설정하여, 현무 가 그려진 네 번째 벽이 화면의 오 른쪽 하단에 자연스럽게 놓이게 했 다. 또한 선명하게 그려진 각각의 사 신도 위에는 붉은 색의 성좌(星座)가 운행함으로써 화면에 생동감을 주고, 초현실적이며 신화적인 느낌을 더하 고 있다. 작품 속의 성좌는 사신도가 원래 상징하는 별자리와 다른데, 이 는 작가가 작품 주제와 배경과의 배 치를 우선으로 했기 때문이다. 백수남 작가는 사신도를 개별적으 로 그리면서 화면의 상반부는 강서 대묘의 벽화 그대로를 최대한 존중 하며 2차원적으로 작업했고, 하반부 에는 사신도의 얼굴을 클로즈업하여 조각처럼 3차원적으로 그렸다. 사신 도의 그림은 옥구슬 빛처럼 대부분 신비한 녹색 톤이 지배하되, 청룡을 그린 그림에는 푸른색 톤을 더하고, 성좌도 푸른색 구슬로 묘사했다. 반
면에 주작은 마치 ‘불사조’를 연상시 키듯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붉은색 톤이 화면을 넓게 지배하고, 성좌 역 시 붉은 구슬로 그려졌다. 현대적인 주제를 극사실주의로 그렸다면 느낄 수 없었을 뻔한 초현실주의적 인상 이, 고대 주제를 그리면서 초현실주 의적이고 신화적인 느낌을 들게 한 다. 또한 우주의 DNA 구슬로 형성된 성좌는 현대적이며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실제 강서대묘의 벽화는 내부에 그 려져 있지만, 백수남 작가의 이 개별 적인 사신도들은 대지를 벗어나 하 늘의 성좌에 놓여 있는 것 같다. 백수 남 작가의 손끝에서 사신도가 추상 적이 되고 좀더 현대화되었다. 그의 다른 그림들도 바로 이러한 “아사달 인들의 우주관”의 연속으로 전개되 고 있다. 그의 작품은 ‘죽을 자들로서 의 인간’이 ‘사방세계’(Geviert)를 생 각하고 보호해야 할 책임을 말하는 하이데거를 떠오르게 한다. 하이데거 는 땅, 하늘 그리고 신적인 것과 죽을 자들과 인간의 ‘사방세계’를 말하면 서, 인간과 이 사방세계 사이의 본래 의 관계성을 회복하여야 한다고 말 한다. 백수남 작가 역시 우리는 아사 달인들의 후예로서 이러한 관계성이 회복되기를 원하는 염원을 담아 그 림을 그렸다. “이처럼 삼중, 사중의 비밀 우주 속 에 밀장된 아사달인의 참모습을 찾 아 비록 찾아낸 것이 한 조각의 파편
에 지나지 않을지라도 거기에 아 사달인의 숨결이나 체취가 스며있 기만 하면, 그 완전하고 극명한 재 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내 작품 들이다. 아- 아사달 신인들이, 그 들이 지하 깊숙이 밀장했던 갖가 지 상징의 신기와 제물 속에 되살 아나 수천년의 시공을 가로질러, 그들의 신밀을 은밀하게 털어놓는 잃어버린 신화현장의 생생한 복활 (復活), 이 얼마나 황홀한 광경인가?”
잃어버린 뿌리를 찾아 그의 작품을 통해 그가 머나먼 프랑스로 넘어가 이국생활을 하며 우리의 역사와 뿌리에 대해 다시 금 생각한 흔적이 보인다. 백수남 작가는 그의 영감을 그의 조국, 한 국의 전설적인 역사의 근원 그 자 체, 즉 아사달 신화에서 찾았다. 또 한 그는 그의 작품을 통해 가장 한 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어쩌면 그 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기 자신 과 우리가 누구인지 생각하게끔 유도한 듯하다. 그는 <신시 아사달> 연작을 “백 수남 작가의 정신 속에서 스스로 생겨나고 있는 계시”를 통해 생생 하게 보여 준다. 또한 살아 있는 ‘대묘 벽화도’를 다시 불러일으켜 우리에게 고구려인들의 기상과 광 대함을 전달해 준다. 덕분에 한국 인의 진취적인 기상이 가장 잘 살 아 있는, 그러나 멀리 있어 직접 볼 수 없었던 안타까움을 자신의 작업을 통해 우리를 달래 준다. 백수남 작가의 가장 인상적이 며 대표적인 작품은 <신시 아사달 >(神市 阿斯達) 연작이다. 구슬이 그의 기본적인 모티브라 면, 그의 꾸준한 그림 주제는 <신 시 아사달>의 우주관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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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75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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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조용필과 아날로그 시대의 대중문화 사수기
낭만광대
전성시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현 경향신문 편집국 기획에디터. 공동시집 <그들은 다만 걸었다>, <오늘도 권투선수처 럼>, 시 해설집 <시는 아름답다>(사과나무), 에세이 집 <가수 이야기>(삶과 꿈), <낭만광대 전성시대>(세 상의 아침) 등 저서 다수.
음유시인 김민기 송창식 정태춘 (1) 말하고자 하는 상징성을 드러내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 에서였다. 60년대와 70년대 청춘을 보낸 이들이라면 누구나 일정 부분 팝 송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을 것이 다. 빽판을 사서 턴테이블에 걸고 음악적 매력에 푹 빠져보기도 하 고, 그 노래를 연주하고 부르기 위 해 열심히 통기타를 배웠으리라. 라디오 FM에서 흘러나오는 팝송 을 따라 부르기 위해서 영어공부 를 열심히 했다는 사람들도 꽤 있 다.
갈수록 서정과 서시가 사라지는 우리 노랫말에 대해 다시 한 번 곰곰이 함께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 아닐까...
How many road much a man walk down Before you call him a man? Yes, 'n' how many seas must a white dove sail Before she sleeps in the sand? Yes, 'n'how many times must the cannon balls fly Before they're forever banned? The answer, my freiend, is blowin'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 in the wind. How many years can a mountain exist Before it's washed to the sea? Yes, 'n' how many times can some people exit Before they're allowed tobe free? Yes, 'n' how many times can a man turn his head
and pretend that he just doesn't see?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 in the wind. 시인 딜런 토마스를 너무도 좋 아해서 예명까지 밥 딜런으로 붙 인 전설적인 팝가수가 부른 <바 람만이 알고 있네 Blowin' in the wind>의 노랫말 일부다. 팝가사를 번역한다는 것은 때로 어리석은 짓이긴 하지만 이 노래가 담고 있 는 얘기는 대강 이렇다. '사람이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 야 / 그를 사람이라 부를 수 있을 까 / 얼마나 많은 바다를 날아가 야만 / 비둘기는 모래땅에서 쉴 수 있을까 / 얼마나 많은 포탄이 날아다녀야 / 그것들이 영영 금지 될 수 있을끼 / 그 대답은 친구여,
바람만이 알고 있네 / 바람만이 알고 있다네 // 얼마나 많은 세월 이 가고 나서야 / 산이 씻겨내려 서 바다로 갈 수 있을까 / 얼마나 많은 세월이 가고 나서야 / 사람 들이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 그 대답은 친구여, 바람만이 알고 있 네 / 바람만이 알고 있다네' 전쟁에 대한 회의와 자유에 대 한 갈망을 담은 이 노래는 60년대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수많은 젊 은이들의 지지를 얻어냈다. 시적 인 상상력과 철학적인 사유로 아 직까지 밥 딜런은 당대 최고의 음 유시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 생 명력 또한 길어서 지금까지도 그 의 노래들은 스테디소 반열에 올 라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중음악의 시적 감수성을 논하 는 자리의 맨 앞에 밥 딜런을 인용 한 것은 그의 노래들이 이 글에서
비틀스를 시작으로 레드 제플 린, 사이먼$가펑클 등 수많은 팝 스타가 세계인들의 감성을 지배해 온 팝스타들은 얼마든지 있다. 일일이 그 이름을 거명하기조 차 힘들다. 록이든 블루스든 재즈 든 그 장르와는 상관없이 시적 감 수성이 넘치는 팝음악을 구사하던 음유시인들이 한 시대의 정서를 지배해 왔다. 현대 시인들의 계보 를 줄줄이 꿰는 이들은 얼마든지 많다. 그만큼 대중음악은 대중 속 으로 파고드는 흡인력이 높고, 그 흡인력만큼이나 당대 사람들의 정 서를 지배해 온 셈이다. 이 글에서 이미 수많은 대중 음 악평론가에 의해 입증된 전설적인 팝스타들의 노랫말들을 다시 한 번 반추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이 미 그들에 대한 분석적인 글들은 차고 넘칠 뿐 아니라 일부는 이미 화석이 돼버렸다. 대신 역사가 일천한 한국 대중 음악 속으로 파고 들어가 시적 감 수성이 어떻게 시작되어 확산돼 왔는지 분석하는 것이 훨씬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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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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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아버지 없는 천당엔 나도 안 가요” 교회 발 끊어 아버지는 내가 중3 때 돌아가셨다. 병 을 오래 앓으신 것도 아니고 갑자기 돌 아가셨기 때문에 그 충격은 더 컸다. 나는 과외 열풍에 시달린 세대다. 명 문 중학교에 가기 위해 초등학교 4∼6 학년 때 혹독하게 과외수업을 받았다. 하지만 6학년 때 중학교 입학전형이 무 시험 추첨제로 바뀌었다. 경기중학교를 목표로 공부하던 나는 추첨으로 집과 가까운 선린중학교에 배정받았다. 고등 학교만큼은 명문학교로 가기위해 다시 3년 내내 과외를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모든 의욕이 사라 졌다. 가장 좋은 친구이자 스승이셨던 아버지를 잃었다는 생각에 엄청나게 방 황하기 시작했다. 아버지가 너무도 그리워서 학교에 가 지 않고 아버지 산소에 갔다. 당시 담임 선생님이 쫓아오셔서 말리셨다. “일도 야, 이럴 때일수록 더 열심히 공부해야
지. 네가 이럼 쓰니”라는 말에 “선생님 저희 아버지는 어디에 계시나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선생님은 다소 어이없 다는 듯이 나를 보시며 말하셨다. “이놈 아 내가 그걸 알면 남산 밑에 돗자리 깔 고 오가는 사람들 갈 길이나 봐주지. 모 르니까 분필가루 마시면서 너한테 수학 을 가르치잖니. 정신 차리고 얼른 학교 가자.” 그러나 나는 학교 가기를 거부했 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어머니는 통 곡하시며 내게 말하셨다. “나는 네게 아 버지 없는 후레자식이라는 소리를 듣게 하고 싶지 않구나. 그리고 남편 복 없 는 여자는 자식 복도 없다는 소리는 정 말 듣고 싶지 않아.” 어머닌 매우 무섭 게 변하셨다. 얼마나 무서웠는지 야단 을 맞을 때마다 울었던 기억이 있다. 세 월이 지난 지금은 그저 감사드릴 뿐이 다.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벌 하시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당시 심한
방황으로 인해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려 죄송할 따름이다. 방황하던 나는 툭하면 집을 나갔다. 전국에 안 돌아다닌 곳이 없다. 방황하 는 비행청소년이었던 셈이다. 하루는 집 에 돌아와 있는데 어머니를 위로한다고 찾아온 여전도사님이 날 앉혀놓고 말씀 하셨다. “일도야, 어려운 때일수록 더 기 도생활 열심히 하고, 학교도 잘 다녀야 지. 교회는 왜 안 나오니.” 나는 앞서 담 임선생님께 드렸던 질문을 똑같이 했다. “저희 아버지는 어디에 계시죠.” 그 여 전도사님은 일고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 했다. “어디에 있긴, 지옥에 갔지.” 참을 수 없어 다시 물었다. “우리 아버 지가 왜 지옥에 갑니까.” 그러자 그 여전 도사님은 “주일에 예배당에 안 나오고 허구한 날 낚시나 다니며 어머니의 신 앙생활에도 반대했으니 지옥에 가는 게 당연하지. 너도 지옥에 안 가려면 주일
- 최일도 성수하고 예배당 열심히 나와야 해.” 대답을 듣자 허탈함과 분노가 몰려왔 다. “아 그렇습니까. 그럼 전도사님이나 천당 아랫목에서 영원히 사십시오. 우리 아버지 같은 분이 지옥가면 나도 지옥갈 래요. 아버지 없는 그런 천당에 저는 안 갈랍니다.” 그 이후 난 6년간 교회와의 연을 끊었다. 빈민선교를 한다고 청량리 뒷골목에 들어선 내게 상처를 준 사람들은 윤락여 성이나 깡패들이 아니었다. 예수를 믿는 다는 이들, 그것도 열심히 믿는다는 이 들에게 무수히 많은 상처를 받았다. 주 일성수도 하고 정직하고 양심적으로 살 면 더 말할 것도 없이 좋지만 간혹 주일 성수를 못해도 정직하고 양심적으로 살 아가는 분들, 오히려 그런 분들이 매주 교회에 다니지만 미움과 시기, 질투 속 에서 사는 이들보다 훨씬 예수님의 제자 처럼 보인다.
IT
| 84 | KOREA WORLD
FEB 2, 2018
|IT뉴스|
가상화폐 없는 블록체인은 불가능한가 제한할 수도 있다. 기업 기밀을 아무나 들여다보게 놔둘 순 없기 때문이다. 정부가 공언한 '블록체인 기술 개발' 은 폐쇄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문제 는 이 지점에서 가상화폐에 관련된 사 람들의 주장이 엇갈린다는 점이다. 블 록체인 스타트업 체인파트너스의 신민 섭 팀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폐쇄형 블 록체인은 혁신이 아니다.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고, 인프라 없이도 시스템이 유 지된다는 블록체인의 원래 목표가 퇴색 됐기 때문이다. 이 목표에 들어맞는 건 공개형 블록체인이다."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꿈꾸는 세상은 탈脫중앙화다. '불특정다수'가 참여하는 공개형 블록체인은 탈중앙화에 적합하 다. 하지만 여기에도 맹점이 있다. 공개 형 블록체인에 불특정다수를 끌어들일 방법이 없다.
"블록체인은 데이터의 안전성과 거 래 효율을 높이는 미래 유망기술이다. 전산업 분야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 및 핵심기술을 개발하겠다." 과학기술정 보통신부의 2018년 새해 업무보고 중 일부다. 블록체인은 가상화폐 시장의 기반 기술이다. 지금껏 가상화폐 시장에 강경한 규 제 메시지를 던지던 정부가 태도를 바 꾼 걸까. 아니다. 단서를 붙였다. "블록 체인과 가상화폐는 별개 개념으로 보 고 있다. 가상화폐는 관계 부처 협의 하 에 부작용을 면밀하게 주시를 하고 있 다. 명확하게 구분해서 정책을 준비 중 이다." 정부의 설명대로 블록체인은 4차 산
업혁명의 유망 기술로 꼽힌다. 무엇보 다 모든 거래 당사자가 (거래)장부를 나눠 보관해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중앙에 대규모 인프라가 없어도 운영 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 해킹 걱정도 없다. 수많은 곳에 흩어진 (거래)장부 를 해커가 동시에 해킹하는 건 현실적 으로 불가능해서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이 기술의 대 표 응용사례다. 중앙은행과 같은 발행 자가 없고, 관리자도 없는 비트코인은 안전하게 거래내역을 저장할 방법이 필요했고, 블록체인 기술을 택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를 구분한 이유는 간단하다. 가상화폐 시장이 문제를 일으켰기 때
구글, 인도네시아 이륜차 공유 서비스 '고젝'에 투자 구글이 인도네시아의 오토바이 호출 서비스 '고젝(Go-JEK)'에 투 자한다. 구글은 29일(현지시간) 공식 블 로그를 통해 “인도네시아 성장을 지원하고 참여하기 위해 인도네시 아 최고 벤처기업 고젝에 투자한 다”고 발표했다. 투자금은 공개하 지 않았다. 고젝은 2010년 설립된 인도네시 아 벤처기업이다. 2015년 인도네 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오토바이 공유 서비스를 선보였다. 오토바이 호출 서비스뿐 아니라 식료품 배
달, 모바일 결제 서비스 등을 운영 해왔다. 구글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지속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미 인도네 시아인 6만명 대상 모바일 앱 개발 교육, 인도네시아 10개 도시 4만개 이상 소기업 대상 인터넷 교육을 실시했다. 2020년까지 인도네시아 에서 개발자 10만명을 육성한다. 구글은 “고젝은 인도네시아 전 역에서 기술을 통해 삶을 편리하 게 만든다”며 “이번 투자로 인도네 시아 인터넷 경제에 파고들게 됐 다”고 말했다.
문이다. 가상화폐는 최근 1년간 '광풍' 에 비유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2013 년 10만원에 불과하던 비트코인의 단 위당 가격은 올해 2000만원을 돌파했 다. 거품 논란이 일었다. 가격 변동폭이 크고 투기 수요가 있다는 게 문제였다. 정부는 거품이 꺼질 때 감내해야 할 후유증이 막대하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규제 강도를 두고 부처간 혼선을 빚으 면서 가상화폐 가치가 하락하자 일부 투자자들은 정신병을 호소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블루(비트코인 우울증)'다. 정부 정책은 일단 유효해 보인다. 혁 신기술인 블록체인엔 투자를, 문제점이 숱한 응용사례 가상화폐는 옥죄는 '투 트랙 전략'을 택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블록체인 업계는 이 전략이 정치적 수 사修辭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블록 체인은 가상화폐와 분리할 수 없다. 가 상화폐 거래가 수반되지 않는 블록체 인의 발달은 불가능하다."
비트코인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도 이런 딜레마에 빠졌고, 결국 '경제적 보 상'에서 해법을 찾아냈다. 참여자 중 일부가 복잡한 알고리즘 연산을 풀어(노동) 새로운 블록을 생성 하면 그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줬다. 이 과정을 채굴이라고 부른다. 나카모토의 전략은 통했다. 채굴 가능한 비트코인 의 총량 중 80%가 벌써 누군가에 의해 채굴됐다. 그만큼 많은 참여자가 비트 코인 네트워크에 참여했다는 거다. 가 상화폐 원조 비트코인의 성공은 1300 개가 넘는 가상화폐의 등장으로 이어졌 다. 신민섭 팀장은 "공개형 블록체인에는 네트워크에 참여자를 끌어들일 동기가 없기 때문에 가상화폐라는 보상책이 반 드시 있어야 한다"면서 "블록체인과 가 상화폐는 뗄 수 없는 사이다"고 꼬집었 다. 하지만 이 설명도 모순이다. 공개형 블록체인의 유인책이 '화폐'여야 하는 건 고정관념일 수 있어서다.
가상화폐가 필요한 이유 무슨 말일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는 블록체인의 속성을 숙지해야 한다. 블록체인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공 개형'과 '폐쇄형'이다. 공개형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화폐 구입을 원하는 불특정다수가 시 스템에 가담할 수 있게 열어 놓은 비트 코인이 대표 사례다.
가상화폐 규제 기조 유지 폐쇄형 블록체인은 다르다. 특정 주 체가 내부 전산망을 블록체인으로 관 리하는 방식이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블록체인을 활용하겠다"고 선언하는 건 폐쇄형 쪽이다. 이 네트워크에 참여 하기 위해서는 관리 주체의 승인이 필 요하다. 참여자마다 볼 수 있는 장부를
송치호 이베트스트투자증권 애널리 스트는 "가상화폐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아도 블록체인 기술은 성장할 수 있 다"면서 "대중들이 필수적으로 써야 하 는 '킬러 애플리케이션(앱)'이 등장한다 면 그 속도는 더 빠를 것"이라고 설명했 다. 블록체인 도입을 간절히 원하는 이해 관계자가 있다면 더 간단하다. 가상화 폐에 욕심을 두지 않아도 블록체인 도 입만으로 삶이 나아질 수 있는 분야다. 이들은 금전거래 없이도 어떻게든 네트 워크를 넓히려고 노력할 게 뻔하다. 이 때는 유인책이 다양한 형태로 등장할 수 있다. 가상화폐 없는 블록체인, 불가 능한 얘기만은 아니다.
Movie
FEB 2, 2018
코 리 아 월 드 | 85 |
|영화소개|
그들이 시작한 전쟁, 절대로 항복하지 않을 것이다!
1급기밀 그들이 감추려 했던, 모두가 알아야 하는 대한민국 현재 진행 중 실화 <1급기밀>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 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 실화극이다. 2002년 공군의 차세 대 전투기 외압설 폭로와 2009년 방산 비리를 폭로한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2002년 3월, 차세대 전투기 사업인 ‘F-X사업’의 시험평가를 책임지고 있는 공군시험평가단 부단장이던 조주형 대 령은 국방부 핵심인사가 미국 정부가 지 원하는 특정기종(F-15K)의 선택하고 시험평가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 했다고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 보했다. 이 제보로 미국 내에서도 사실 상 단종된 F-15K의 선정을 위해 부당한
압력을 넣은 사실과 국방부가 평가 기준 을 조작하려 했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 려지게 됐다. 한편 국방부는 조 대령을 2002년 4월 F-X 기종선정 발표 직전에 군사기밀 누설 등의 혐의로 기소해 1심 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고, 대법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형이 확정 되는 고초를 겪었다. 그러나 조주형 대 령의 폭로는 전투기 구매과정에서 약 2 천 억이 넘는 돈을 절감하는 데 기여했 다고 평가 받고 있다. 2009년 10월, MBC [PD수첩]은 '한 해 군장교의 양심선언'이라는 제목으로 해 군 납품 비리 의혹을 고발했다. 현역 해 군 장교인 김영수 소령은 방송에 모자이 크 처리 없이 출연해, 육해공군 통합기 지인 계룡대 근무지원단 간부들이 최소 9억 4000만원을 빼돌린 정황을 2006년 군 수사기관에 신고했으나 '수사 불가'
공군 전투기 추락, 올해만 3번째 “또 조종사 과실?” 그들이 감추려 했던, 모두가 알아야 하는 대한민국 현재 진행 중 인 실화! 국방부 군수본부 항공부품구매과 과장으로 부임한 박 대익 중령(김상경)에게 어느 날, 공군 전투기 파일럿 강영우 대 위가 찾아와 전투기 부품 공급 업체 선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다. 이에 대익이 부품구매 서류를 확인하던 중 유독 미국의 에어 스타 부품만이 공급되고 있음을 발견한다. 한편 강영우 대위가 전투기 추락 사고를 당하고, 이를 조종사 과실로 만들어 사건을 은폐하는 과정을 지켜본 대익은 큰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은밀 한 뒷조사 끝에 차세대 전투기 도입에 관한 에어스타와 연계된 미 펜타곤과 국방부 간에 진행되고 있는 모종의 계약을 알게 된 다. 딸에게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바보 같지만 세상에서 제일 용 감한 군인으로 남고 싶은 대익은 [PD25시]의 기자 김정숙(김옥 빈)과 손잡고 국익이라는 미명으로 군복 뒤에 숨은 도둑들의 만 행을 폭로하기로 결심하는 데…
영화 정보 장르 ㅣ 드라마 시간 ㅣ 101분 감독 ㅣ 홍기선 출연 ㅣ 김상경, 김옥빈, 최무성
또는 '혐의 없음'이라는 답변만 들었고 국고 손실을 확인한 뒤에도 관련자들을 징계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방송 이후 재수사로 해군 간부 등 현역과 군무원 등 31명이 사법처리 됐다. 그러나 김 소 령은 '배신자'로 낙인 찍혀 한직을 전전 하고 음해로 인해 뇌물공여죄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2011년 권익위에서 주
요 부패 신고자로 선정돼 훈장까지 받았 지만 스스로 전역을 택했다. 2017년 7월 에 일부 해군 예비역 고위 장교들이 명 예훼손으로 소송했지만 무혐의로 결론 이 났다. 영화 역시 모태펀드에서 투자를 거부 당하고 지역영상위원회와 개인투자자 들의 도움으로 어렵게 완성되었다.
| 86 | KOREA WORLD
FEB 2, 2018
FEB 2, 2018
코 리 아 월 드 | 87 |
스님의 하루 <제 149화>
2억원을 친구에게 빌려주었는데 사기당했어요 법륜스님 현대인들의 공허함과 인간성 상실이 일 탈을 넘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 운데 '즉문즉설'을 통해 대안적인 삶을 이야기해 오고 있다. 정토회 지도법사이 며 평화재단 이사장이다. 지은 책으로는 '인생수업', '스님의 주례사' 등이 있다.
준비하는 게 좋아요.”
아야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돈 벌 일
이렇게 돈은 빌려줄 때는 쉽게 빌려
“저는 끊임없이 주기만 했어요. 얼
이 생겼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줘도 돌려받기는 참 어렵습니다. 요즘
마 전에도 꼭 갚아 주겠다고 해서 오
2억 원이 저 사람에게 있는데 내가 가
우리 국민이 이런 상황이에요. 우리가
백만 원, 또 지난번엔 삼백만 원을 빌
져올 수 있는 증거도 있잖아요. 변호
대통령한테 주권을 넘겨줄 때는 선거
려 달라 해서 빌려 주다보니 천만 원
사하고 상의해서 재판 잘하면 그 중에
할 때 도장 한 번 쿡 찍어서 쉽게 넘겨
을 빌려줬거든요.”
일부를 벌 수 있을 겁니다. 그런 마음
줬는데 돌려달라니까 안주잖아요. 그
으로 한 번 접근해 보세요.”
러니 여러분도 질문자처럼 화가 나서
“질문자가 문제 있는 건 아니에요. 질문자가 5백만 원 빌려주고 못 받는 <지난주에 이어서>
착한 사람이니까 어쩌면 천만 원이 질
“네, 가지고 있어요.”
문자에게 들어오는지도 모릅니다. 나
“그 영수증을 보면 질문자가 그냥
가는 길을 탁 막아버리면 들어오는 길
준 것인지, 빌려준 것인지는 어떻게
도 막힐 수 있어요. 어떻게 할래요?
알 수 있어요?”
그래도 사는 데 지장은 없잖아요.”
“계좌이체 된 것으로는 알 수 없지 만, 둘이서 주고받은 카톡 내용도 있
“사는 데 지장은 없어요. 그런데 가 슴이 쓰려요.”
“기도할 때 기도문은 뭐라고 할까 요?” “돈 벌 일이 생겼다 이렇게 기도하 세요.”
난리에요. 주권을 돌려받으려고 잠도 못자고 길거리에서 데모하고 촛불을 밝혔더니 국민이 아니라 국회로 넘겨 버렸어요. 질문자에게 직접 갚지 않고 다른 사람한테 가서 받으라는 꼴이 난
“예. 감사합니다.” (모두 박수)
거에요.
“돈은 ‘내 주머니에 있는 것만 내 돈’
이럴 때 화낸다고 쉽게 돌려받는 게
이에요. 내가 남한테 돈을 빌려줬으면
아닙니다. 화가 나서 한 대 때려버리
고 지난 몇 년 동안 대화를 녹음해 둔
“속이 쓰린 건 이해가 되요. 나도 그
그 날로부터 내 돈이 아니에요. 다만
기라도 하면 공연히 폭행죄로 감옥만
것도 있어요. 어디에다가 투자를 하
정도 잃어버리면 속이 쓰릴 거예요.
내가 그 돈을 가져올 수 있는 정보를
들어가게 되요. 오히려 돈 받는데 지
고, 아니 제가 빌려준다는 말을 한 기
그런데 지금 가슴만 쓰려하는 게 돈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다른 사람은 그
장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 돈 벌 궁리
록이 있어요.”
받기 쉬울까요, 연구를 하는 게 받기
정보가 없기 때문에 못 가져옵니다.
를 하라는 말이에요. 자꾸 잃어버린
“말을 더듬으시는데,
걸 찾는다 생각 하
혹시 빌려준 게 아니
지 말고요. 그래
라 투자한 거 아니에
서 내 주권을 어
요? 검사 앞에서 대질
떻게 찾을지 우리
심문할 때 그렇게 우
가 연구를 해야
왕좌왕하면 의심받아
합니다. 어쨌든
요.” (청중 웃음)
계속 ‘내 주권 내
“아니에요. 투자가
놔라’ 이렇게 해
아니라 빌려주었다는
야 내놓을까요?
증거는 확실히 있습
안 준다고 가만히
니다.”
있으면 돌려줄까
“그래요. 재판을 하
요? 내놔라 해야
는 사람은 모두가 자
줍니다.” (모두
기 이야기가 맞고, 재
박수)
판에서 이길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
쉬울까요?”
나는 정보를 가지고 있으니까 저 돈을
래서 판사는 그 사람들의 주장이 아니
“네. 연구하고 싶어요.”
내가 어떻게 가져올까 돈 벌 궁리는
질문자의 쓰린 가슴, 국민의 울분이
라 제출한 증거로 판단합니다. 지금
“그래요. 지나간 일이에요. 첫째,
할 수 있어요. 그렇다고 내 돈은 아니
너무도 이해가 됩니다. 이 상황에서도
처럼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주장 하
‘나는 그 돈 없어도 산다’ 이렇게 생각
에요. 괴로워하면서 받으려고 하지 말
행복하게 그리고 일을 해결하는 방향
면 질 수도 있어요. 그러기 보다는 객
하고 편안하게 지내야 합니다. 둘째,
고 돈 벌 기회가 생겼으니 연구 하면
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알 수 있어
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증거들을 잘
옛날 지나간 걸 생각해서 돈을 돌려받
됩니다.
참 좋았습니다.
휴스턴 정토회 법회 안내 삶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는 법륜스님의 영상 강연을 통해 내 안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자리입니다.
내용: 장소: 시간: 문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영상 강연 휴스턴 한인회관 2층 C211호 매월 첫번째 일요일과 세번째 일요일 오후 2시 832-367-1329, houston@jungto.org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유튜브, 카카오톡 스님의 하루, 팟캐스트, 희망편지 앱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www.jungtosociety.org - www.facebook.com/jungtosociety - www.youtube.com/user/jungtosociety
안드로이드 play store와 아이폰 app store에서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를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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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 2018
코리아월드 : 713-827-0063, withkoreaworld@gmail.com
문의 : 713-827-0063
코 리 아 월 드 | 89 |
FEB 2, 2018
(713)827-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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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 2018
Enjoy
한류스타
Page 3 | FEB 2, 2018
“영화 ‘아가씨’로 충무로 신데렐라? 주변서 더 걱정”
김태리 배우 김태리(27)는 그야말로 솔직하고 당당한, 싱그럽 고 맑은 매력의 젊은이였다. 거장 박찬욱 감독의 눈에, 개성파 장준환 감독의 눈에, 스타 작가 김은숙 작가의 시선에 어떻게 ‘콕’ 박혔는지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신 선하고도 여운이 남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괴물 신인이 었다. 영화 ‘1987’ 개봉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태리는 굉장히 들뜬 모습이었다. “개인적으로 내 연기 는 부끄럽고 민망하긴 하지만 작품 자체가 워낙 좋아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운을 뗀 그녀는 “영화를 보고 너무나 많이 울었다. 대단한 선배님들과 함께 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고 영광이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데뷔작인 ‘아가씨’(감독 박찬욱)로 크게 주목받은 뒤 하정우 김윤석 강동원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대 작 ‘1987’에 당당히 ‘홍일점’으로 합류했다. 주연을 맡은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도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 다. 김태리는 “시나리오를 보고 이야기 자체에 매료됐고 독특한 구조도 좋았다. 몰입도가 워낙 뛰어난 데다 김윤 석 선배를 가운데 두고 모든 인물이 치고 빠지는 게 흥 미롭더라”며 “너무나 하고 싶어서 오디션을 봤고 감사 하게도 기회가 주어졌다. 감독님께서 캐릭터에 잘 어울 릴 나의 어떤 면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저 기쁜 마음으로 뛰어 들었는데, 촬영에 막상 들 어가니 후반부에 다이내믹하고 복합적인 감정들을 쏟 아내야 하는 게 걱정이 많이 됐어요. 앞에서부터 잘 쌓
아야지 후반에 그런 감정이 전해질 수 있을 것 같았거든 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감독님과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어려운 부분에 대해 수시로 여쭤봤어요. 선배님 들의 응원과 감독님의 디렉션으로 차츰 감을 잡아 갈 수 있었죠.” ’1987’은 ’6월 항쟁’을 배경으로 한 실화 영화다. 1987 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 박종철이 사 망한 후 그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썼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태리는 그 중에서 도 87학번 대학신입생 연희 역을 맡아 의식의 성장을 보 여준다. “사실 내가 실제 그 시대에 살았다면 과연 어떤 선택 을 할지 상상도 고민도 많이 했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 다. 너무나 무섭고 어렵더라”고 운을 뗀 그는 “나 역시 시대적 아픔이나 역사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공감 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관객들 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렵다”며 잠시 생각에 잠겼 다. 그러면서 “나를 비롯해 요즘 많은 사람들이 나 이외 의 문제에 대해 무관심한 것 같다. 하루하루 현실이 너 무 각박하고 치열하고, 각자가 직면한 생활의 문제가 너 무도 크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 고, 결국 더 멀리 보면 그런 무관심은 이 사회가 전체적 으로 순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장애가 된다는 걸 영화 작업을 통해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같이 생각하고 기억
해야 할 문제이고 그것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담 론을 벌여야 하지 않나 싶다”면서 “우리 영화는 사실 영 화적인 재미를 기반으로 아픈 역사를 적절하게 버무린 작품이다. 대단한 사명감이나 부담감 없이 즐기시면 좋 겠고, 다만 그것을 바탕으로 또 다른 생각할 거리가 생 긴다면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 같다”고 바람을 드러 냈다. “지금은 30년 전 일어난 사건들, 그 중심에서 목숨을 바치고 민주화를 외친 그분들에 대해 ‘열사’라는 호칭 아 래 예우를 하고 어떤 의미로 이야기하지만, 사실 그들 개개인을 보면 그저 평범한 20대 초반의 꿈 많은 청년들 이었을 텐데. 그 좋은 학벌로, 똑똑한 머리로 평범한 행 복과 성공을 누리며 살수도 있었을 텐데 하루하루를 무 서움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를 내 투쟁했다는 점에 서 너무나 가슴이 저리고 위대하고…감사한 마음뿐이죠. 우리 모두가 그런 면에서 함께 뜨거워지고 공감할 수 있 었으면 좋겠어요.” ’1987’의 성공으로 배우 김태리는 2018년 더 큰 관심 을 받게 됐다. 그는 “너무 빨리 큰 관심을 받는 위치에 올 라선 것에 대한 부담은 없냐”라는 질문에 “‘아가씨’ 이 후 정말 주변에서 이와 관련된 많은 걱정들을 해주셨다.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한 많은 것들을 말이다. 하지만 모두 부딪히면서 경험하며 알아가는 거고, 사실 ‘아가씨’ 이후 내게 어떤 큰 변화가 일어났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저 여전히 연기를 좋아하고, 잘 하려고 애쓸 뿐”이라 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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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 2018
FEB 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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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Texas/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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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박경자 무용단, 설날 공연에서
우리 무용 선보인다 ▲ 박경자 단장
박경자 무용단(단장 박경자)은 어스틴 에서 31년동안 거주 했으며 화려한 경력 으로 한국 전통 문화를 미국사회에 알리 고자 꾸준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27년 이상 한국무용을 가르쳐 왔으며 오랜 시간 동안 Asian American Cultural Center 와 매년마다 4회 정기 공연을 해 왔다. 설날, 추석 맞이 공연도 해왔다. 뿐 만 아니라 많은 페스티발 공연도 참석하 며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박경자 무용단의 단원들은 양로원, 한인회, 노인 회에서 공연을 했으며 공연을 통해 외로 운 사람들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선사해 주고 싶은 마음에 하루를 바쁘게 활 동하
고 있다. 샌안토니오와 어스틴 뿐 아니라 킬린에서도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박경자 무용단은 정기적으로 날짜를 정해놓고 매달 한 두번 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있는데 무 용단의 아름다운 무용을 선보이며 아름 다운 춤 선과 화려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 로 잡고 있다. 이밖에도 현재 매주 화요일 목요일 일 주일에 2회 어스틴 문화 센터에서 수업 을 진행하고 있다. 단원은 8명으로 여 러 가지 춤 어우동, 화관무, 아리랑, 장구 춤, 진도북춤, 설장구, 탈춤, 부채춤, 등 다양하게 연습하고 있으며, 향후 장구교
실도 오픈할 계획으로 장구, 장구춤, 북 춤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설날 에는 2월10일 아시안컬쳐센터 (11713 Jollyville Rd. Austin TX 78759)에서 공 연을 선 보일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오 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이번 설 날공연에는 한국전통공연 뿐만 아니 라 필리핀, 하와이, 인도, 중국, 일본, 오
키나와 지역의 그룹들이 다채로운 민속 무용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민족 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무용단에 서 뜻 있는 공연을 선보이는 만큼 많은 한국동포 분들의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 전통무용과 음악을 배우기 원하면 512210-5149로 문의 할 수 있다. <김세정 기자>
어스틴의 명소 Hope Outdoor Gallery 철거 된다
어스틴의 명소 중 한곳이며 많은 관광 객들이 찾아주는 장소로 알려진 Hope Outdoor Gallery는 어스틴다운타운 11th
& Baylor St.에 위치해있다. 이 곳은 2011년 3월 비영리 단체인 Hope Events 와 현재 작가로써 활동중
인 Shepard Fairey 도움을 받아 설립했 다. 설립목적은 벽화가, 거리예술가, 예술 수업 및 지역사회단체에게 대규모적으로 예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Community Impact에 따르면 어스틴 다운타운 Hope Outdorr Gallerysms 랜드마크 위원회가 월요일날 열린 투표권에 의해 철거될 예정이라고 한다. 투표는 만장일치였다. 철거 건에 대 한 회의를 할 때 위원회의 주장은 "건축 학적, 역사적, 또는 고고학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고려했다" 라고 말 했다. 이 명소는 철거전에 사진으로 작품 을 하나하나 찍어서 어스틴 역사 센터에 보존 될 예정이다. <김세정 기자>
15일, 어스틴 H마트 문 연다 오프닝 행사에 한인동포 초청 2월 15일 어스틴 H마트가 오프 닝 행사와 함께 드디어 문을 연다. 어스틴 H마트는 텍사스에서 5번째 지점이다. 휴스턴과 달라스에 각각 2개의 지 점을 보유하고 있는 H마트 어스틴 지점 오픈 소식에 인근 샌안토니오 와 킬린 지역 H마트 고객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H마트는 15일 오프닝 행사에 한인동포를 비롯한 지역 인사들을 초청해 오픈 기념식 을 가질 예정이다.<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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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 2018
|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코리아월드, 멕시코지사를 통해
휴스턴-몬테레이 소통 멕시코 기아차공장 방문 및 지역 유력 인사와 담화
▲ 좌측부터 코리아월드 박홍국 지사장, 기아차 김진화 경영기획실장, 코리아월드 이주명 이사, 필양 대표, 멕시코 지사 이기수 국장,
코리아월드 본사 임직원(발행인 필 양, 이주명 이사)들은 멕시코 지사를 방 문하여 3일간의 일정으로 기아차 방문 과 지역 인사와의 만남을 가졌다. 먼저 홍연표 누에보 레온주 한인회장 과 미팅을 갖고, 홍회장으로 부터 한인 회의 활동 사항과 나아갈 바 그리고 최 근 기아차의 입성으로 동포수가 급증 한 몬테레이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에 귀를 기울였다. 홍회장은, 1년에 2회 순회 영사의 몬 테레이 업무 횟수를 늘려야 하고, 더 나 아가 총영사관 유치를 위하여 먼저 출
장소 부터 개설 해야 한다고 강조 하였 다. 누에보레온 주정부에 국경지역 으 로 왕복하는 동포와 멕시칸 차량을 위 한 앞,뒤 경찰 에스코트는 계속적 으로 청원해 치안불안 해소를, 또한, 미국 휴 스턴에서 오랜 동안 신문을 발행 해온 코리아월드의 협조로 휴스턴에 있는 사물놀이패나 국악 등의 몬테레이 방 문 공연으로, 한국과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동포 공연이 어려운 이곳을 위 하여 상호 협력 하자고 하였다. 다음날 기아차 방문으로 이어졌는데, 홍보 동영상을 보면서 심한 우기로 어
려움 속에서도 한국인 특유의 끈기와 투지로 공기에 맞춰 공장을 건설한 기 아차 공장의 건립 과정과 공장 견학후 조직화되고 안정적인 시스템에 박수를 보냈다. 견학후 새로 부임환 김진환 경 영기획실장, 김선경 홍보차장과 담소를 나누었다. 또한, 세계한인무역협회 WorldOKTA (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 박주일 회장과 최영환 이사장을 방문하여 작년 8월 창립하여 148번째 지회로 승인받 은 몬테레이 지회의 사업 구상을 들었 다. 박회장과 최이사장은 같은 목소리 로 미국과 국경을 접한 텍사스주의 동 포신문이 멕시코 에서도 배포 된다는 것에 환영하며, 코리아월드가 아직은 멕시코 동포들의 소식과 궁금증을 풀어 주기에는 부족하니 좀더 멕시코 동포사
회의 지역 뉴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 하였다. 필양 대표는 환대에 감사하며, 코리아 월드가 멕시코 지사를 통하여 텍사스주 와 몬테레이 간의 생활정보의 길잡이가 될 것임을 확신 한다며 자주 방문하여 현장에서의 생생한 소리를 전달 하겠다 고 하였다. 이어서 아드스트라 투어, 루미피플등 을 방문하여 여행 기획사와 인력업체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 다. 미국 동포 언론사로서는 최초로 지난 해 7월에 멕시코 지사를 개설한 코리아 월드는 멕시코뿐만 아니라 중남미 전 체를 커버하는 정론 신문사로 동포들의 충실한 생활 안내자로 자림 매김 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이기수 기자>
삼성페이, 멕시코 서비스 시작 - 20번째 출시국 삼성전자는 30일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멕시코 에서 모 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 (Samsung Pay)를 사용 할 수 있 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멕시코 시장에 진 출한 것은 2016년 7월 브라질에 이어 중남미 국가 중에는 2번째 이며, 전 세계 에서는 20 번째 라 고 밝혔다. 2015년 8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삼성 페이’는
미국에 이어 중국, 스페인, 싱가 포르, 호주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 작했다. 갤럭시 시리즈에 신용카드, 직 불 카드, 포인트 카드를 등록하 면 전국의 거의 모든 식당에서 스마트 폰을 통해 사용 할 수 있 다. 호환되는 기기는 갤럭시 S8 및 S8 + 갤럭시 S7 및 S7 에지, 갤러시 S6 에지 + 갤럭시 노트
5, 갤럭시 A8 및 A8 + (2018) 갤 럭시 A5(2016 및 2017), 갤럭 시 A7 (2016 및 2017), 갤럭시 A9(2016), 갤럭시 A3(2017), 갤 럭시 J5Pro 및 갤럭시 J7Pro 이 다. 멕시코의 삼성페이와 제휴한 파트너의 전체 목록은 삼성페이 멕시코 홈페이지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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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아웃소싱
코포라티즘이란
- 아웃소싱, 사회보장제도 엄기웅 멕시코 Mundus Apertus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고려대 정치학사 / 서울대 경제석사 멕시코 UNAM대 법학사 (논문과정 수석졸업) 현, 멕시코 Mundus Apertus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연방대법원 승인 유일 통번역사
멕시코는 권위주의 국가이다. 정치행태 에서 극명히 드러난다. 멕시코의 권위주 위를 뒷받침하는 정치 제도 중의 하나가 코포라티즘(Corporatism)이다. 코포라티 즘은 한 때 조합주의로 번역하기도 했으 나, 요즘에는 그냥 코포라티즘으로 번역 한다. 코포라티즘 이란 “공식적으로 조직 되고 비경쟁적이며 법적으로 인가되어 강 제적인 이익단체가 어떤 특정의 기능적 범주 내에서 이익대표를 독점하는 대가 로 국가당국의 감독 하에 놓이게 되는 국 가와 이익단체 관계의 한 유형”을 의미한 다.코포라티즘은 단결(unity), 질서(order), 국가주의(nationalism), 기능(function), 화 합(harmony), 능률(efficiency), 생산주의 (productionism) 등의 원칙 하에 움직이 며, 정부의 역할에 따라 국가 코포라티즘 (state corporatism)과 사회적 코포라티즘 (societal corporatism)으로 나눌 수 있다. 너무 어렵다. 쉽게 말하면 정치세력이 강력한 노조지도자에게 선거에서 조합원 들의 표를 사는 대신, 은밀한 혜택을 주는 정치 행태를 말한다. 예를 들어 보자. 멕시 코의 A라는 정당의 대선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전국노조 B의 위원 장을 찾아간다. 그리고, 위원장에게 제안 을 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당신네 노조의 모든 조합원들이 나를 찍게 도와 주시오. 그러면 당신을 연방 상원의원도 시켜주고, 당신네 노조도 더 키워줄께’, ‘알겠오. 우 리 노조는 폐쇄형 작업장(closed shop) 형
태이니 내 말을 어기는 조합원은 바로 탈 퇴시키고 직장도 잃어 버리게 만들 수 있 으므로 문제없오. 대신 약속은 꼭 지켜야 하오.’ 대선 후보와 노조 지도자가 약속한 다고 해서 정말 조합원의 표를 동원할 수 있을까? 정답은 ‘그렇다’이다. 표 동원을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 키워드는 Closed Shop과 비밀 투표 미보장에 있다. Closed Shop이란 Open Shop에 반대되는 개념으 로서, 사용자와 단체협약을 체결한 노조 의 조합원 중에서만 직원을 채용할 수 있 고, 조합원 자격을 유지해야만 근무할 수 있는 직장 형태를 말한다. 참고로, Open Shop은 조합원 유무와 상관없이 사용자 의 재량으로 직원을 채용할 수 있는 직장 형태이고, Union Shop은 채용할 때는 조 합원 유무와 상관없지만, 채용하는 순간 노조에 가입해야 하는 직장 형태를 말한 다. 비밀 투표 미보장이란 법으로는 투표 의 4대원칙 중 하나인 비밀투표를 규정하 지만 실제로 기표소에서 투표하는 과정에 서 몇 번을 찍었는지 암암리에 알게되는 현실을 말한다. 멕시코에서는 이 두가지 조건이 기가 막히게 들어 맞아 노조 지도자가 ‘모두 1 번을 찍으시오’ 하면 예외없이 조합원들 은 1번을 찍게 되는 코포라티즘이 작동 유지 되었고, 이것이 전 세계에서 가장 긴, 일본의 자민당 역사를 뛰어넘는, 일당 독 재 71년(1929~2000)이라는 명성(?)을 멕 시코에 쌓아주는 결정적 계기가 된 것이
다.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멕시코 전국노조 CTM의 전설적인 노조 지도자 피델 벨라 스케즈 (Fidel Velazquez) 1900년 생인데, 1941년부터 CTM 노조위원장을 맡아97세 로 죽을 때까지 3년을 제외하곤 총 53년 동안 노조위원장직을 수행하였다. 이 때 는 PRI 일당 독제가 유지되던 시절로서, 전국 최대 노조인 CTM 을 비롯하여 주요 노조 지도자와 손을 잡으면 표 동원은 문 제될 게 없는 시절이었다. 피델 벨라스케 즈의 일정이 워낙 빡빡하고 위세가 대단 하여 대통령이 보자고 하여도 사전에 약 속을 잡고 피델의 일정에 맞추어야 할 정 도였다고 한다. 멕시코 대선이 7월 1일로 다가왔다. 이 번에는 코포라티즘이 작동하지 않기를 바 란다. 비밀투표가 이루어지고, 투개표의 부정이 없어지기를 바란다.
노동법은 파견 근로제(Subcontratación)를 통해 근로자를 충당하는 회사 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이 기준 을 충족 치 못할 경우 직접 고용으로 간주 하게 한다. 즉, 직접고용으로 근로 계약조 건이 변경되게 된다. 엄격한 기준이란, 첫 째, 파견 근로자가 회사의 전체 또는 이와 유사한 수준의 업무를 담당할 수 없고, 둘 째, 정당한 파견근로직의 특성(사유)을 제 시해야 하며, 셋째, 직접 고용 직원의 업무 와 파견 근로 직원의 업무가 동일하거나 유사하면 안 된다. (제 15조 A항) 따라서 인력 채용의 어려움, 비용 문제, 노무 소송 방지 등의 이유로 아웃소싱을 사용하더라 도 위의 3가지 조건을 항상 준수해야 한 다. 사회보장제도
한국은 4대 보험이 각각의 다른 기관에 의해 운용되는 반면, 멕시코는 사회보장 청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다만 국민연금 의 경우에는 사회보장청의 감독 아래 민 간 운용사가 담당하고 있는 형태를 보이 고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표로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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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REAL ESTATE
구인/구직/매매/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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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어스틴 한인회......................................512 442 4217 어스틴 한인문화원...............................844 415 4173 ............................................................512 953 8952 민주평통 어스틴 지회...........................512 619 2344 어스틴 노인회......................................512 589 5057 어스틴 한국학교...................................512 673 8508 어스틴 상공회......................................512 773 0001 어스틴 한인교회 교역자협의회.............512 671 9669 어스틴 해병대 전우회...........................512 785 9719 어스틴 부녀회......................................512 791 5017 어스틴 축구회......................................512 784 4031 어스틴 골프회......................................512 653 1668
한인교회 늘푸른교회...........................................512 371 7700 운드락 한인장로교회............................512 671 9669 어스틴 동양선교교회............................213-326-3338 어스틴 제일장로교회............................512 339 3538 어스틴 보배교회...................................512 663 5981 어스틴 한인장로교회............................512 454 1727 어스틴 한인교회...................................512 372 9863 어스틴 한인천주교회............................512 835 9595 어스틴 한인침례교회............................512 443 2448 어스틴 연합감리교회............................512 296 9625 어스틴 한인펠로우쉽교회.................... .512 554 4820 어스틴 새 교회......................................512 689 5821 어스틴 큰빛장로교회............................512 784 8545 예수찬양교회.......................................512 301 5959 예랑장로교회.......................................512 461 3664 임마누엘 어스틴 교회...........................512 670 1413 좋은교회..............................................512 803 0080 주님의교회...........................................512 465 9191 하이드팍 침례교회...............................512 645 8386
AUSTIN
변호사
한인단체 및 업소안내 김원영 변호사(교통사고 전문)..............512 963 7135 김기철 변호사 .....................................512 230 2416 리차드 정 변호사..................................512 419 9288
식당 병원 / 치과 텍사스 종합치과...................................512 257 2828 박린다 안과..........................................512 328 0015 이상협 종합치과...................................512 716 1700 한상철 가정주치의...............................512 459 3177
코리안 그릴..........................................512 339 0234 코리엔테 퓨전 한식당...........................512 275 0852 투게더 레스토랑...................................512 821 3388 해운대 갈비(구 신라)............................512 453 4111 후난중국식당.......................................512 443 8848 Buffet Palace.......................................512 892 1800 Burger Tex II- Planet............................512 477 8433
식품
보험
부동산
건축 / 리모델링
뷰티풀 루팅(지붕수리)........................ .512 963 7135 성조 건축..............................................512 773 0001 유목수..................................................512 296 3449 Tidy Enterprise lnc...............................512 490 6642
약국 이약국..................................................512 835 0200
냉동 / 에어컨 / 히팅
자동차 정비
GN World............................................512 228 2476
미용 / 이발
김스헤어살롱.......................................512 420 8773 두리 머리방..........................................512 302 0880 애니 미용실..........................................512 451 2888 앤더슨 이발관......................................512 302 0331 CNN 미용실.........................................512 300 0972 LJ 이발관..............................................512 371 1312 Sportsman Barber Shop.....................512 789 9870
그레이스 리 은혜부동산.......................512-945-7286 강태원 부동산......................................512 796 5264 김세규 부동산......................................512 947 5599 김진 부동산..........................................512 351 1883 민금사 부동산......................................512 496 2229 삼성부동산(지주환)..............................512 590 0588 서영희 부동산......................................512 415 9851 서지원 부동산......................................512 567 3142 윤은정 부동산......................................512-299-8550 조아 부동산(수지 강)............................512 695 1481 조성래 부동산......................................512 773 0001 제니퍼리 부동산...................................512 698 6082 제이슨 장 부동산..................................512 576 1128 JSP Reality(박재성) . ............................512 736 3317 Lee 부동산(이상림)..............................512 799 1056
아리랑 식당..........................................512 454 6364 제일회간(이찌방).................................512 458 3700 조선갈비..............................................512 419 1400 하나비 스시바......................................512 407 9000 화원.....................................................512 917 4681 게이샤 스시..........................................512 480 2211 노쓰 후난..............................................512 837 2700 만나식당..............................................512 323 0635 미도리..................................................512 257 1411 미카도 스시바......................................512 833 8188 서울 레스토랑 & DK Sushi Bar.............512 326 5807 소문난 집..............................................512 323 0153 아지신(Ajishin).....................................512 297 2758 엘 푸에고 불고기 타코..........................512 821 9888 오다꾸 스시..........................................512 834 9304 오사카 만선..........................................512 918 8012 우미야..................................................512 257 0888 이즈미(IZUMI) 스시..............................512 328 3333 코리아 하우스......................................512 458 2477
Q자동차...............................................512 469 7888 출장 자동차 정비(Mr. 박).....................512 590 1591
| 18A | KOREA WORLD
Austin / Killeen
노래방 R&B 노래방..........................................254 630 3630
한인단체 및 업소안내
미용실 / 이발관 영 미용실 .............................................254 526 8585 이스트게이트 이·미용실...................... .254 526 2191 J & L BEAUTY SALON........................ .254 634 6929 Killeen Barber Shop.............................254 526 0049
PH 자동차 정비소.................................512 238 1300
자동차 판매
변호사
현대자동차(최용준)..............................512 663 4483 메트라이프 보험...................................210-421-1724
전자제품 수리
Killeen
레스큐 일렉트로닉스............................512 444 1212
한인단체 크리켓 버넷..........................................512 467 8100
웅진코웨이...........................................512 586 5750
제과점
병원
사찰 영원사 .................................................254 554 7770
식당 코리아나 식당......................................254 628 0338 고바우 식당..........................................254 526 3065 멍게집..................................................254 634 2333 옛고향 식당..........................................254 526 7555 오리엔탈 치킨......................................254 634 3315 오복정..................................................254 526 7347 코리언 키친..........................................254 634 8172 CHOPSTICK.........................................254 200 0022
식품점 오마트..................................................254 519 0888
전화 / 휴대폰
정수기
브루스 코크란 변호사.......................... .254 628 8887
다나 김 부동산......................................254 371 3018 박윤주 부동산......................................254 702 4325
킬린 한인회..........................................254 338 0363 킬린 상공회..........................................254 690 3334 킬린 한국학교......................................254 681 4989 킬린 골프회..........................................254 458 6239
김정기 의료원......................................254 554 8668 양의탁 치과..........................................254 690 7997 윤현철 크리닉......................................254 616 2225 중앙종합치과.......................................254 519 2875 친치과 클리닉......................................254 699 9696 DELANEY 치과병원.............................254 618 5657 Scott & White......................................254 680 1200
보험 한인교회
자동차 바디 / 정비 에이스 타이어샵...................................254 554 8171 프로페인트바디....................................254 634 0021 Best Painting & Body...........................254 634 0505
태권도 US 태권도 칼리지.................................254 690 3334
Farmers 조석원 종합보험.................... .254 526 4447 어스틴 뚜레쥬르...................................512 373 8080
척추신경전문병원 에이스 카이로프랙틱............................512 339 1888
태권도 / 마샬아트 세계무술원...........................................512 258 7373 Flying Tiger Martial Art........................512 899 8536 Tiger Jung's Martial Arts.....................512 238 6015
페인팅
순복음 새빛교회...................................254 628 1116 예수사랑교회.......................................254 338 3027 한미은혜침례교회................................254 680 4691 성정하상바오로 천주교회.....................254 698 4110 G5 교회...............................................254 554 5514
가구 웨어 하우스 퍼니처 ..............................254 628 9088 퍼니처 월드..........................................254 519 0772
간판 / 네온사인 센츄리 사인..........................................204 526 8384
리스 페인트..........................................512 218 8083
학원 / 학교 Spartan Learning Academy................512 433 9612 몬테소리..............................................512 259 3333 이셉 아카데미......................................512 501 1121 어스틴 명문학원...................................512 797 5266 엔탑 아카데미......................................512 453 9920 Berkeley2 Academy............................512 968 7571
한의원 동산한의원...........................................512 459 6499
회계 / 세무
건축설계 용수건축..............................................254 634 7900 집수리 전문..........................................254 290 0809 SK 건축................................................254 200 1170
기도원 갈멜산기도원.......................................254 634 7050 엠마누엘기도원....................................254 692 1855
꽃집 샤론의 꽃..............................................254 690 4005 Flowers Touch.....................................254 680 7773
냉동 / 에어컨 / 히팅 영에어콘..............................................254 690 8016
학원 / 학교 부동산 김동수 부동산......................................254 681 0070 권광희 부동산......................................254 681 5966 김미향 부돈산......................................254 319 7263 김윤희 부동산......................................254 681 4989 김현옥 부동산......................................254 681 4353
킬린운전학교.......................................254 526 6699 킬린한국학교.......................................254 681 4989
회계사 진원자 회계사......................................254 200 1170
FEB 2, 2018
코 리 아 월 드 | 19A |
| 20A | KOREA WORLD
샌안토니오 병원(치과)
San Antonio 한인단체 및 업소안내
보험 한인단체
메트라이프 보험...................................210-421-1724
식품 / 식당 샌 안토니오 한인회...............................210-325-4444 민주평통 샌 안토니오 지회...................210-823-4591 샌 안토니오 한인 볼링협회...................210-884-2176
간판 태양간판..............................................210-944-2343
융자 한인교회 샌안토니오 아가페 장로교회................210-653-1634 샌안토니오 예수사랑 장로교회............210-365-2869 샌안토니오 한마음 침례교회................210-680-6363 샌안토니오 순복음 한인교회................210-590-0191 순복음 사랑의 교회...............................210-378-9807 연합감리 교회......................................210-341-8706 온누리 교회..........................................210-653-2270 임마누엘 나사렛 성결 교회...................210-637-6573 임나누엘 한인교회...............................210-637-6573 주함께 교회..........................................210-973-2955 제일한인장로 교회...............................210-657-3057 한마음 침례교회...................................210-680-6363 한미장로 교회......................................210-945-9723 한인침례교회.......................................210-824-6070 형제침례교회.......................................916-500-1680
부동산 자동차 정비 양스 오토..............................................210-657-4013
태권도 KIM's Academy...................................210-653-2700
청소
미용 / 이용 써니 미용실..........................................210-656-0502 윤 미용실..............................................210-590-6001
광고문의 713-827-0063
한의원 경희 한의원..........................................210-832-0411
회계사 양재현 회계사......................................210-233-1833 조선자 회계사......................................210-348-0066
코퍼스 크리스티 한인단체 상공회..................................................361-387-4113
코퍼스 크리스티 한인교회 한인 장로교회......................................361-356-6418 한인 침례교회......................................361-985-2262 천주교 공소..........................................361-991-3230
상가 에어라인 쇼핑센터...............................361-906-1024
식당 아카 일본식당......................................361-851-9191 YOSI....................................................361-980-0748 고향집..................................................210-822-8846 국화가든..............................................210-662-6699 킴스 갈비..............................................210-662-6699 아리랑..................................................210-650-3875 일송가든..............................................210-366-4508
태권도 최스 태권도..........................................361-853-2299 킥스 태권도..........................................361-857-5425
FEB 2, 2018
코 리 아 월 드 | 21A |
Enjoy
| A22 | KOREA WORLD
FEB 2, 2018
|연예뉴스|
☆☆
보아, 대중성 · 중독성 높인
걸크러쉬 힙합 음악으로 컴백! 가수 보아가 중독성 강한 음악과 퍼포먼 스로 돌아왔다. 보아의 싱글 '내가 돌아 (NEGA DOLA)'가 31일 오후 6시 발매됐다. '내가 돌아 (NEGA DOLA)'는 라틴풍의 기 타와 신스 사운드에 경쾌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더해진 어반 R&B 힙합 댄스곡. 보 아가 힙합에 도전한다는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한층 트렌디해져 완전히 새로운 보 아로 다시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안무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일 본 출신의 힙합 전문 안무가 리에 하타(Rie Hata)가 작업했다. 보아만의 세련된 힙합 스 웨그와 강렬한 걸크러시 매력이 돋보인다. 보아가 앞서 리얼리티 등을 통해 강조했듯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 즉, '캐치 프레이즈'가 눈길을 끌었다. 늘 고난도 안무
만을 소화했던 보아는 이번엔 한층 더 세련 되면서도 친근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다. 또 싱어송라이터로서도 인정 받고 있는 보아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가사에는 집 착이 심한 남자 때문에 고민하는 여자의 마 음 속 이야기를 직설적이면서도 재치 있게 담았다. 특히 "내겐 어림도 없지/다시 기회는 없어 No/귀찮아 딱 거기까지", "너 같은 애들 너 무 많아/한 시간에 하나씩 만나도 남아" 등 의 거침없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아이씨"라 는 강렬한 감탄사 역시 포함돼 듣는 재미를 높였다. 한편 보아는 오는 2월 1일 Mnet ‘엠카운 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내가 돌아 (NEGA DOLA)’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또 2월엔 미 니앨범이 발매되는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 돼 있다.
김남주
6년만의 드라마 복귀 앞두고 '5kg 감량' JTBC 상반기 기대작 ‘미스티’로 6년 만의 드라마 복귀를 앞둔 김남주가 “언 제 또 이런 캐릭터를 만날 수 있을까” 라는 각오로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오는 2월2일 처음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제작 글앤그림)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그들이 믿었던 사 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멜로드라 마. 지난 27일 방송된 0회 스페셜 ‘미스 티: 여왕의 귀환’을 통해 시청률의 여왕 김남주의 압도적인 활약이 예고된 가운 데, 그녀의 귀환이 기대되는 세 가지 기 대 키워드가 공개됐다.
1. 5kg 감량 극 중 최고의 앵커라는 타이틀에 맞 게 올해의 언론인상을 5년째 독식하고 있으며, 지성과 미모를 모두 갖추고도 더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해 자기 관리 도 소홀치 않는 혜란. 그야말로 ‘완벽’ 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캐릭터이기 때 문에 김남주는 “완벽한 여자 고혜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체중을 5kg 정도 감량했다”고 밝혔다. 고혹적 인 섹시함이 흘러나오는 김남주 표 고 혜란이 궁금해지는 이유다.
빅뱅 탑 사회복무요원 첫 출근 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 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청 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첫 복 무를 시작했다. 이날 탑이 첫 출근을 하고 있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25일 오 후 티브이데일리에 "최승현 씨는 26일 아침에 안전재난 과로 출근하고, 그 후에 근무 지가 결정돼 근무지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2. “네. 맞습니다.” 일주일간의 맹연습 지난 ‘미스티: 여왕의 귀환’ 방송에서 가장 어려웠던 대사가 무엇인지 묻는 말에 첫 회의 첫 대사인 “네. 맞습니다” 를 꼽은 김남주. 짧은 한마디지만, 고혜 란과 처음 만나는 시청자들에게 완벽 한 앵커처럼 보일 수 있게끔 무려 일주 일간 고심하며 맹연습을 했다고. 김남 주의 꼼꼼한 디테일이 엿보이는 대목 인 것.
3. 첫 키스신(?!) 격정 멜로드라마라는 장르답게 그간 공개된 영상에서 혜란과 태욱 부부의
뜨거운 키스신 등으로 어른들의 격정 멜로를 예고한 ‘미스티’. 그 중심에 선 김남주는 지난 ‘미스티: 여왕의 귀환’에 서 격정 멜로는커녕 “데뷔 이후, 키스신 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데뷔 이후 첫 키스신과 파격 멜로신에 도전하며 과 감한 연기 변신에 나선 김남주의 격정 멜로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한편 ‘미스티’는 ‘드라마 스페셜-시리 우스’, ‘뷰티풀 마인드’를 연출한 모완 일 PD의 JTBC 첫 작품으로 제인 작가 가 집필을 맡았으며 강은경 작가가 크 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언터처블’ 후속 으로 오는 2월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지난해 2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의경으로 군 복무를 시 작한 탑은 과거 대마초 흡연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며 불 구속 기소됐다. 지난 1심 선 고 공판에서 탑은 징역 10월 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받았으며 의경 에서 직위해제됐다. 한편 탑은 현역 군인이 아 닌,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남은 520일의 국방의 의무를 다한 다. 지난 2017년 2월 9일부터 2017년 6월 5일까지 총 117 일의 군 복무를 완료했다.
Enjoy
FEB 2, 2018
코 리 아 월 드 | A23 |
|연예뉴스|
'대학원 논란' 정용화
3월 5일 軍입대 "입영 통보"
김명민 "영화 3편 무산 후 뉴질랜드 이민 알아봐" 배우 김명민이 한때 뉴질랜드 이민을 생각 했다고 밝혔다. 김명민은 3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에 함께 출연한 오달수와 게 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명민은 "2004년까지 암흑기였다. 당시 3년 동안 촬영했던 영화 세 편이 중간 에 무너졌다. 그러면서 저도 같이 무너졌다"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었으나 보이지 않으니 점점 잊혀 졌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특혜 논란에 휩싸 인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오는 3월 5일 군 입대 한다.
FNC는 마지막으로 국가의 부름에 성실히 군복 무를 한 후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입장을 통 해 " 정용화가 입영을 통보받고 3월 5일 입대한다" 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을 통해 정용화의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제캠퍼스 응 용예술학과 특혜 입학 논란과 관련, "소속사와 정 용화는 모두,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정용화가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 로 알고 있었다"며 "정용화 역시 대학원 입학을 위 한 응시원서 제출이나 학교 측과의 연락 등 모든 업무를 소속사가 알아서 처리했다"고 밝혔다.
FNC는 이와 함께 "'2018 JUNG YONG HWA LIVE [ROOM 622]' 1월 27일 홍콩 공연을 끝으로 부득이하게 향후 예정되어 있는 해외투어 일정을 모두 취소하게 됐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관심을 보내주신 국내, 해외 팬 여러분들의 너그러 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남아 있는 해외투어 공 연은 적절한 절차를 통하여 피해를 보시는 분이 없 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개최 공지 가 나간 씨엔블루 향후 투어에도 참석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별도의 공지를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 다.
이후 정용화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전하고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 송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 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 다. 저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시든 겸허히 받아들 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명민은 "당시 아내가 임신하고 있 을 때였는데 아내가 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아기가 2주 정도 안 크고 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이민을 결심하고 뉴 질랜드에 가서 집을 알아보는 등 아기가 태 어나면 바로 떠날 모든 준비를 마쳤다. 그런 데 그때 '불멸의 이순신'이 들어왔다"고 밝혔 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그때 드라마 섭외가 안 들어왔다면, 섭외가 들어왔어도 김명민이 거절했다면 '베토벤 바이러스'나 ' 하얀 거탑'도 없는 거네?! 안가셔서 다행", " 연기해주셔서 감사해요! 잘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배우를 잃을 뻔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2월 8일 개봉하는 영화 '조선명 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조선명탐정' 시리 즈의 세 번째 편으로 최강의 콤비인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파트너 서필(오달수)가 다시 뭉쳐 기이한 불에 사람들이 타 죽는 미스터 리한 사건을 푸는 내용을 담았다.
2PM, 군복무 중인 택연 제외한 멤버들 모두 JYP와 재계약 그룹 2PM의 준케이, 닉쿤, 우영, 준호, 찬성이 현 소 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1일 "2PM 멤버인 준케이, 닉쿤, 우영, 준호, 찬성 등 5명과 최근 재계약을 마쳤다"고 발 표했다. 지난해 계약이 종료되기 전 입대한 택연은 현재 군복 무 중인 상황이라 병역의 의무를 마친 후 재계약 여부 를 논의할 예정이다. 2008년 JYP에 둥지를 튼 2PM은 2015년 재계약을 맺 었고, 올해 재재계약을 체결함으로써 JYP와의 돈독하 고 끈끈한 의리를 다시금 증명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들이 2PM은 함께이며 영원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지난해 택연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입대하게 되는데 성실히 군복무 를 한 뒤 다 같이 모여 '완전체' 활동을 할 것을 약속했 다"며 이번 계약의 의미를 전했다.
Sports
스포츠
Page 24 | FEB 2, 2018
'부활 시동'
타이거의 장타와 강력한 펀치들 ‘타이거를 다시 위대하게(Make Tiger Great Again).’ 골프팬들이 ‘돌아온 호랑이’ 타이거 우즈(43·미국) 를 격하게 반겼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이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 이고의 토리 파인즈 골프클럽에는 ‘타이거를 다시 위 대하게’라는 문구가 곳곳에서 포착되는 등 건강하게 복귀한 우즈에 대한 기대감이 만연했다. 우즈는 29일(한국시간)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꿔 이븐파를 쳤고, 최종 3언더 파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쳤다. 888일 만에 PGA투어 컷 통과에 성공했던 우즈는 4라운드 동안 오버파를 기록하지 않았다. 노오버파 기록도 2015년 8년 윈덤 챔피언십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통증 없이 4라운드 를 완주한 우즈는 1년 만의 복귀전을 통해 재기의 청 신호를 밝혔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버디 15개와 보기 10개, 더 블 보기 1개를 적었다. 비록 티샷의 일관성이 떨어졌
지만 좋은 쇼트 게임 기량을 선보이며 선전했다. 드라 이브 샷으로 가볍게 300야드 이상 보낼 수 있는 장타 를 뽐냈고, 특유의 클러치 능력을 드러내며 눈길을 사 로잡았다. 페어웨이 안착률이 30.36%, 그린 적중률이 58.33%였다.
드에서는 12번홀이 하이라이트. 드라이버 샷이 우측 으로 밀려 러프에 빠졌지만 우즈는 196야드 남은 거 리에서 아이언으로 정확하게 핀 근처에 세웠다. 까다 로웠던 2.5m 남은 퍼트도 라인을 정확하게 읽고 버디 로 연결시켰다.
쇼트 게임 능력을 수치로 보여줄 수 있는 그린 적중 시 퍼트 수, 스크램블링 부문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그린 적중 시 퍼트 수는 1.714개로 15위, 스크램블링 성공률은 63.33%로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우즈는 와이파이처럼 들쭉날쭉한 티샷에 대해 “역겁다”고 자 평했다. 하지만 “내가 가진 유일한 건 쇼트 게임이었 다”고 쇼트 게임에 대해선 만족감을 보였다.
최종일에는 최대 드라이버 샷 거리 358야드에 달할 정도로 호쾌한 장타를 날렸다. 389야드 2번홀에서는 352야드의 드라이버 샷으로 그린까지 거의 다 보냈 고, 가볍게 버디를 낚아냈다. 우즈는 “뜨거운 심장이 나를 뛰게 한다”며 승부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라운드마다 수 천 명의 갤러리를 몰고 다닌 우즈는 강력한 펀치 한 방씩 보여주며 갤러리의 환호를 이 끌어냈다. 1라운드에서 189야드 파3 16번홀에서 6번 아이언으로 시도한 티샷이 홀인원이 될 뻔 했다. 공은 핀 20cm 옆에 붙어 버디로 연결됐다. 2라운드에서는 특유의 첫 번째 어퍼컷 세리머니가 나왔다. 1번홀에 서 15m 거리의 먼 거리 퍼트를 쏙 집어넣었다. 3라운
경기를 마친 우즈는 “샷감이 코스에서는 완전 다르 게 느껴졌다. 이번 주는 감각과 퍼팅에 의존했다. 이 대회에서 어떤 스윙을 했는지 집으로 돌아가서 점검 할 것”이라며 “아직 내 몸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 르겠다. 여전히 배우는 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즈의 다음 경기 출전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 다. 다만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제네시스 오픈(2월 16~19일)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Sports
FEB 2, 2018
코 리 아 월 드 | A25 |
|스포츠뉴스|
2018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키스톤 콤비는?
정현, ATP 세계랭킹 29위
호주오픈 4강 성적을 올린 정현(한국체대, 삼성 증권 후원)이 ATP 세계랭킹 29위로 수직상승했 다. 최고의 '키스톤 콤비'를 보유 한 팀은 어디일까. 야구에는 '센터 라인'이 있다. 홈플레이트를 시작으로 2루 베 이스를 거쳐 외야 중앙까지 '그 라운드 중앙'을 지키는 선수들, 즉 포수와 2루수-유격수, 중견 수를 의미한다. 이들은 가장 넓은 지역을 수 비하며 각 수비의 중심이 된다. 이들의 수비력은 경기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 만약 이들이 수비력과 함께 뛰어난 공격력까지 갖추고 있 다면 금상첨화다. 내야의 사령 관인 유격수와 그 파트너인 2 루수, '키스톤 콤비'의 수비력이 가장 뛰어난 팀은 어디일까. 메 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com은 1월 31일(한국시간) 최 고의 키스톤 콤비를 보유한 상 위 10개 팀을 공개했다. MLB.com은 팬그래프닷컴 의 성적예측 프로그램 '스티머 (Steamer)'를 활용해 선수들을
평가했다. 스티머가 예측한 각 종 수치 중 평균대비 공수 활약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Off'와 'Def' 수치를 더한 값(DP)을 사 용했다. 1위는 단연 휴스턴 애스트로 스였다. 휴스턴에서는 2루수 호세 알투베가 DP 21.8, 유격 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DP 35.1 을 기록해 키스톤 합계 DP가 56.9에 달했다. 두 선수의 'Def' 합계는 3.8(알투베 -1.2, 코레 아 5.0)에 불과했지만 공격력에 서 압도적인 평가를 받았다. 2위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였 다. 볼티모어는 매니 마차도의 유격수 전환으로 인해 순위권 밖에서 순식간에 2위로 뛰어올 랐다. 2루수 조나단 스쿱의 DP 값은 8.6에 불과했지만 마차도 의 DP가 무려 33.3에 달했다. 3위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가 차지했다. 클리블랜드는 2 루수 제이슨 킵니스의 DP가 -1.4로 무려 음수였지만 유격
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공수 에서 고른 예상수치를 기록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 2루 수를 킵니스가 아닌 호세 라미 레즈(DP 24.2)로 가정할 경우 휴스턴보다도 위로 올라설 수 있다. 4위를 기록한 LA 다저스도 클리블랜드와 다르지 않았다. 2 루수 로건 포사이드의 DP는 마 이너스였지만 유격수 코리 시 거가 이를 덮고도 남을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물론 크리스 테일러를 굳이 2 루수로 넣을 경우 순위가 달라 질 수도 있다. 5위는 워싱턴 내셔널스였다. 워싱턴은 2루수 다니엘 머피와 유격수 트레이 터너가 모두 플 러스의 DP를 기록했다. 한편 6위는 보스턴 레드삭스, 7위는 LA 에인절스, 8위는 미 네소타 트윈스, 9위는 시카고 컵스, 10위는 샌프란시스코 자 이언츠였다.
정현은 이번 호주오픈에서 독일의 알렉산더 즈 베레프(독일, 5위)와 전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 비치(세르비아, 13위)를 이기고 한국 선수로는 그 랜드슬램 준결승에 처음 올랐다. 지난 28일 정현은 호주오픈 4강까지 오르며 랭 킹포인트 615점을 추가해 개막 전 58위에서 29 계단이나 뛰어올랐다. 29위는 역대 한국 테니스 선수 가운데 최고 랭킹기록이다. 종전기록으로는 2000년과 2007년 US오픈 남자단식 16강에 오른 이형택(은퇴)이 기록한 36위였다. 아시아 선수로는 니시코리 케이(일본)가 27위 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정현이 그 뒤를 이 어 조만간 정현이 아시아 넘버원으로 자리매길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가운데는 권순우(건국대) 가 178위, 이덕희(서울시청, 현대자동차)는 205 위에 올랐다. 이밖에 29일 발표된 ATP랭킹에서 라파엘 나 달(스페인)이 여전히 1위를 지켰고, 로저 페더러 (스위스, 2위)는 호주오픈 우승으로 점수 차 155 점으로 줄였다. 호주오픈 결승전에서 페더러에게 패한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는 6위에서 3위로 껑충 올라 커리어 베스트 랭킹을 만들었다.
Life
라이프
Page 26 | FEB 2, 2018
비 오는 날, 전 부치는 이유는? "비 오는 날에는 빈대떡과 동동주가 최고", "비가 오 면 파전을 먹어야 한다" 등 유독 비와 음식이 관련된 이야기가 많다. 비 오는 날 특정 음식이 떠오르는 이 유는 무엇일까?
식욕 증가 한 비만 클리닉에서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에 따르면 비 오는 날 또는 흐린 날 식욕이 더욱 증가 한다는 응답자가 80% 이상이었다. 비가 오는 날 식욕이 증가하는 이유는 흐린 날씨로 인해 일조량이 줄면서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신 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이 함께 감소하기 때문. 즉 우울 한 기분을 먹는 것으로 해소하려는 욕구 탓일 수 있 다.
체온 저하 비가 내리면 기온이 평소보다 낮기 때문에 신체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대사작용을 더 활발히 한다. 따 라서 소화 기능이 활성화되고 공복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 또한 기온이 저하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내부 장기의 혈액이 늘어 위장 운동과 위산 분비가 활발해 식욕이 증가할 수 있다. 평소보다 추운 날씨로 인해 본능적으로 따뜻한 음 식 또는 고열량의 음식을 찾게 되기 때문에 따뜻하면
서도 열량이 높은 전이나 치킨, 튀김 등을 원하게 되 는 것. 또한 비가 오면 습하고 눅눅한 기운 때문에 불쾌지 수가 올라가면서 이에 대한 보상심리로 탄수화물을 찾는 경향이 강해질 수 있다. 비가 오는 날 파전을 먹으라는 이유는 파의 한의학 적 특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 파는 맵고 향이 강한 음 식에 속한다. 매운맛은 힘을 발산시키는 기능이 있고 몸을 따뜻하게 해 양기 증진을 돕는다. 따라서 기온이
낮고 일조량이 적어 우울할 수 있는 비 오는 날 파전 을 먹으면 에너지 강화와 기분전환에 효과적이다.
시간적 심리적 여유 비가 오면 각종 야외 활동에 제약이 생기고 실내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 시간적, 심리적 여유로 인해 음식 에 대한 갈구가 더 커질 수 있다. 특히 비가 내리면 야외에서 일할 수 없기 때문에 “남는 식재료를 넣고 빈대떡이나 부치자”라는 농경 시절의 식문화가 여전히 관습처럼 전해지고 있기도 하다.
Book
FEB 2, 2018
코 리 아 월 드 | A27 |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메이커스 앤드 테이커스 라나 포루하 지음 | 이유영 옮김 | 부키
경제를 성장시키는 자, 경제를 망가뜨리는 자 금융시스템이 실물경제에 이바지한다 는 본연의 역할은 뒷전이고 돈놀이로 배 를 불린 전형적 예다. 글로벌 경제 칼럼니 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라나 포루하는 최 근 저서 ‘메이커스 앤드 테이커스’(부키)에 서 금융시스템의 부패를 낱낱이 고발한다. 그에 따르면 미국 시장 시스템에 존재하 는 자금가운데 실물경제에 투입되는 자금 은 15퍼센트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폐쇄적 인 금융업계 내부를 오가면서 투자가 아 닌 투기에 이용되고 있다. 금융부문은 미 국 전체 기업 수익가운데 무려 25퍼센트 를 가져가지만 일자리는 전체의 단 4퍼센 트만 창출한다.
따라 상당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제너럴 일렉트릭(GE)은 한때 금융부문 자회사인 GE캐피털을 통해 소비자 신용 과 대출, 인수합병, 서브프라임 모기지 거 래 등 각종 금융 수완을 발휘해 수익을 키 워나갔다. 저자에 따르면 화이자, 마이크 로소프트 등 수많은 대기업들은 금융 거 래, 헤지, 조세 회피, 금융 서비스 판매 등 돈을 이리 저리 굴리는 방법만으로도 엄 청난 돈을 벌고 있다. 어떤 항공사는 비행 기 티켓을 판매하는 것보다 유가 등락 위 험을 헤지해 버는 돈이 더 많다. 미국의 기업은 이제 더 이상 기업이 아 니라 금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얘기다.
기업들도 여기에 가세하고 있다. 2013년 봄, 애플의 CEO 팀 쿡은 170억 달러를 차입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세계 최고의 기업 가치를 자랑하던 애플은 이 미 은행에 무려 1450억 달러가 넘는 현금 을 쌓아두고 있었다. 그런데도 굳이 돈을 빌리기로 한 것이다. 이는 은행계좌에서 돈을 꺼내 오는 것보다 비용이 덜 들기 때 문이다. 애플 같은 블루칩 기업은 대출에 따르는 이자나 수수료 등의 비용이 다른 기업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게다가 애플 의 은행 계좌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어 이 돈을 미국으로 들어오려면 미국 세법에
그런데 기업들의 이런 무차별적인 금융 활동은 상당수 합법적이라는 데 저자의 문제의 인식이 있다. 오늘날의 법과 제도 가 이를 조장 내지 묵인하고 있다는 것이 다. 가령 기업의 부채에 따르는 이자 비용 에는 세금공제가 적용되지만 배당금과 유 보 이익금에는 혜택이 없다. 추산에 따르 면, 이런 세제 혜택에 힙입어 기업의 부채 비용은 자기 자본 비용에 비해 42퍼센트 가량 더 저렴하다. 그러니애플이 산더미 같은 현금을 들여와 세금을 납부하기보다
돈을 빌려 투자자들에게 나눠 주는 것이 다. 기업들은 또 ‘더블 아이리시’기법 등을 통해 세법의 그물망을 빠져나간다. 저자는 경제시스템이 병들어 있기 때 문에 이런 행태가 만연해 있다고 지적 한다. 그 질병의 이름은 바로 ‘금융화 (financialization)’다. 금융과 금융적 사고 방식이 기업과 경제의 모든 측면을 구석구 석 지배하게 돼 버린 현상이다. 지나치게 비대해진 금융이 경제성장을 방해하고 있 다는 것이다, 저자는 ‘금융화가 만드는 자(maker)’들 이 ‘거저먹는 자(taker)’들에게 예속되는 잘못된 경제를 만들어낸다고 본다. ‘만드 는 자’는 실질적인 경제성장을 창출하는 사람과 기업, 아이디어를 일컫는다. ‘거저 먹는 자’는 고장 난 시장 시스템을 이용해 자기 배만 불리는 이들, 즉 금융업자와 금 융기관, 일부 CEO, 정치인, 규제 담당자들 이다. 저자는 기업들에 얽힌 흥미로운 사례와 월가와 워싱턴의 밀월관계에서부터 세법, 정책 실책 등을 소개하며 해결책은 바로 금융과 실물 경제, 즉 ‘거저먹는 자’와 ‘만 드는 자’ 사이의 힘의 균형을 되찾는 것이 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Korea in the World
| A28 | KOREA WORLD
FEB 2, 2018
|한류뉴스|
태국 현지서 한국문화체험 수업
'교육한류' 나선 중학교 국의 고유명절 설 을 주제로 떡국, 한 복, 까치설날 노래, 전통놀이 등의 설명 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사이남풍 학교 학생들은 세배를 한 뒤 세뱃돈을 받고 복주머니에 넣으 면서 즐거워 했다. 또 제기차기와 윷놀 이 등을 함께 즐기며 한국의 전통문화 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세종의 한 중학교가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태국 현지에서 한국문화체험 수 업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아름중학교는 지난 26일 태국의 사 이남풍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현지 학교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체험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해 말 아름중 학교를 방문한 태국 사이남풍 학교의 한국어반 학생들이 한국문화와 관련된 수업을 한국인 교사들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제안해 추 진하게 됐다. 이번에 진행한 한국문화 수업은 한
일본은 지금 ‘제3의 한류’ 취향문화는 자생적 부활 26일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각. 일 본 오사카 도심 우메다의 유명 클럽 ‘아울 오사카’에서는 귀에 익숙한 노 래들이 흘러나왔다. 방탄소년단 ‘마 이크 드롭’이 육중한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와 스테이지를 뒤덮었다. 아 울 오사카뿐만 아니라 피카딜리, 밤 비 등 오사카 유명 클럽에서는 세븐 틴 몬스타엑스 블랙핑크 씨엘씨 트 와이스 박재범 등의 노래가 분위기 를 띄우는 노래로 울려 퍼지고 있 다. 음악의 최신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클럽가에 케이팝이 주류음악 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젊은 층이 케이팝을 생활 속에서 즐기고 있다 는 사실에 주목하면 이는 새삼 반가 운 현상이다. 오사카 시내 주요 클럽을 순회하 며 디제잉하는 DJ윤피는 “방탄소년 단이 지금 클럽가에서 최고 인기”라 면서 “한국 가수들은 뭔가 능숙하다 는 느낌을 주고, 음악도 멋있다”고 했다. DJ윤피는 “카라가 일본에 진
이날 사이남풍 학교에서는 태국의 한 국어 채택학교가 모두 한국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인근의 다른 학교 교 장들을 초빙해 당일 수업을 공개했다. 아름중은 사이남풍 학교와의 자매결 연을 통해 앞으로 매년 한국어 수업을 위한 교사와 학생 교육봉사자를 교류
출한 이후 클럽가에 케이팝이 나오 기 시작했고, 지금은 다양한 케이팝 이 나온다”고 했다. 도쿄에서도 10∼20대 사이에서 케이팝과 한국음식, 화장품은 인기 아이템이다. 혐한시위로 몸살을 앓 던 신오쿠보가 치즈닭갈비 하나로 인해 다시 ‘한류의 성지’로 되살아 났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일. 2012년 한일관계 악화 이후 2015년 330개로 줄었던 신오쿠보 한국 상 점수는 올해 1월 현재 440여개로 늘 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일본에 수출된 한국 음악 콘텐츠는 2010년 712억원에서 2016년에는 약 3000억원으로 4배가량 늘었다.
할 계획이며, 양 학교 상호방문을 통해 사이남풍 학생에게 세종의 선진교육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27일에는 방콕 한인학교를 방문해 세종의 자유학기제 수업인 창업 수업을 진행했으며, 향후 세종 자유학 기제와 관련된 수업이나 정책들도 한국 어 채택학교에 전파할 계획이다. 김성미 교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 해 학생들이 더 넓은 시각을 갖고 글로 벌시대를 이끌어 가는 인재로 성장하기 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한류 열풍 이 불고 있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세종 교육의 우수성을 더욱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트와이스가 히트곡 ‘티티’ 춤 으로 선보인, 엄지와 검지로 ‘T’자를 만드는 ‘티티 포즈’가 일본 10대 사 이에서 유행하는 포즈로 꼽힌 바 있 다. 요미우리신문은 이 같은 현상을 두고 ‘세번째 한류 열풍’이라고 최근 소개했다. 현재 한국과 일본은 정치적으로 원활하지 못한 관계지만, 젊은층에 선 그 분위기를 읽기 어렵다. 정치에 덜 민감한 10∼20대들은 자신의 의 지대로 좋은 것, 재미있는 것을 찾 는다. 일본에서 한류는 이미 ‘취향문 화’로 자리 잡았기에 자생적으로 부 활한 것이리라. 새삼 문화의 힘을 느 끼게 한다.
FEB 2, 2018
코 리 아 월 드 | 29A |
| 30A | KOREA WORLD
FEB 2, 2018
FEB 2, 2018
코 리 아 월 드 | 31A |
| 32A | KOREA WORLD
FEB 2, 2018
Life
FEB 2, 2018
코 리 아 월 드 | A33 |
|건강뉴스|
‘먹이는 만큼 좋은’ 모유수유의 장점 10가지 ‘요즘 분유는 좋아져서 모유보다 낫 다’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말 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모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분명 분유는 과거에 비해 좋아졌지만, 영양 소의 양적인 부분이 우수하더라도 질 적으로는 모유를 따라오지 못한다. 먹이는 만큼 도움 된다는 모유. 우리 가 생각한 것보다 신비로운 모유에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
얼마나 좋을까? 모유의 영양성 분 및 장점 10가지 1) 강력한 면역성분으로 각종 질 병에 강하다. 모유에 풍부한 IgA와 락토페린은 몸 속에서 병균의 번식을 막아 폐렴, 호흡 기질환, 중이염 등으로부터 아이를 보 호하며, 질병에 걸린 경우에도 빨리 회 복된다. 또한, 면역물질은 아기가 2~3 세가 될 때까지 몸 안에 남아 있어 건 강하게 자라도록 도움을 준다.
2) 질적으로 우수하다. 분유와 모유의 영양성분을 단순한 표로 비교했을 때 분유의 영양성분은 모유 못지않지만, 모유에는 단순한 표 에는 나타나지 않은 수많은 장점 있어 서 모유의 우수성을 대체하지는 못한 다. 모유는 자연적으로 인간에게 알맞게 만들어진 영양물로 생후 6개월까지는 물도 필요 없고, 모유만으로 충분한 영 양공급이 된다. 특히 단백질, 지방, 탄 수화물, 비타민, 철분 등 아기에게 필요 한 성분이 최고의 품질로 들어 있을 뿐 만 아니라 생체흡수율도 높아 적은 양 으로도 효과적으로 흡수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영양성분도 아기가 성장함에 따라 아기의 필요에 맞게 적절히 변화 되어 아기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준다.
정서 및 정신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 친다. 특히 아기가 질병 등에 노출된 경우 모유수유가 심리적으로 매우 중 요한 역할을 한다.
에 맞춰 모유의 지방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1형 및 2형 당뇨도 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 혀의 활동, 턱근육은 은 말을 배울 때 발음을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며, 영구치가 나올 때 곧고 건강한 치 아가 나오도록 돕는다.
7)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좋다. 5) 알레르기, 빈혈을 예방한다. 모유에는 신생아 알레르기의 주원인 인 베타락토글로불린이 들어있지 않아 분유보다 알레르기를 적게 일으킨다. 분유를 먹는 아이는 모유를 먹는 아이 보다 아토피 및 천식에 2~7배 많이 걸 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모유에 들어있는 철분은 흡수율이 높아 철분 결핍으로 인한 빈혈을 예방할 수 있다.
6) 비만, 당뇨병이 될 가능성이 작다. 모유를 먹으면 분유를 먹는 것보다 비만이 될 확률이 적은데 아기의 성장
모유수유는 아기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이로울 뿐만 아니라 산모의 산 후 회복을 돕고 난소암, 유방암을 예방 하는데도 도움 된다.
8) 치아 건강에 좋다. 분유는 잇몸과 입술로 인공젖꼭지를 물고 빨아 분유가 입속에 가득 흐르게 되는데, 분유 속 당분이 충치의 원인이 된다. 하지만, 엄마 젖을 빨아 먹는 모 유는 아기 입속의 중간 지점에서부터 넘어가기 때문에 유치에 닿을 확률이 거의 없어 충치가 적다. 또한, 모유를 빨 때 사용되는 입근육
9) 위생적이고 경제적이다. 모유는 젖병이나 인공 젖꼭지가 필요 없고, 엄마로부터 바로 먹일 수 있기 때 문에 병균의 감염 기회가 줄어 위생적 이다. 또한, 분유 및 수유에 필요한 기 구를 사지 않아도 되므로 경제적이다.
10) 자연적인 피임이 가능하다. 젖을 먹이는 동안에 여성은 배란이 억제되어 생리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자연피임이 될 확률이 98%로 높아 아 기의 터울 조절이 가능하다. 단, 100% 피임은 아니므로 앞으로 자녀계획이 없다면 주의하는 것이 좋다.
3) 두뇌발달에 도움 된다. 모유 속에는 아기의 두뇌발달에 꼭 필요한 DHA와 아라키돈산 등의 물질 이 적절하게 들어있어 두뇌발달에 도 움을 준다. 사람의 뇌세포는 임신 기 간 동안 70%, 생후 1년 동안 15%, 2세 ~17세에 15%가 형성되기 때문에 생후 1년 동안 먹는 모유는 아기의 뇌세포 발달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미숙아일수록 모유가 두뇌발달 에 미치는 영향이 커져 IQ가 8~9점이 나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엄마 젖을 먹이는 것이 좋다.
4) 정서 및 정신 발달에 긍정적 이다. 모유수유 시 엄마와 아기와의 접촉 은 아기에게 안정감 및 친밀감을 주고
신한 배의 피부는 어떻게 늘어나는 것일까? 여성이 임신했을 때 배의 피부 가 늘어나는 구조가 마우스 실험 을 통해 밝혀졌다. 태아의 성장에 따라 임산부의 복부 피부는 빠르게 늘어나지만 이에 관한 자세한 메커니즘은 알 려져 있지 않았다. 일본 교토대 토요시마 후미코 교수(세포생물학) 연구팀은 마우 스를 사용한 실험에서 복부 피부 를 구성하는 세포의 움직임을 관
찰한 결과 임신 12~16일 후 표피 의 안쪽에 높은 증식 능력을 가진 세포 집단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 했다. 이 세포는 피부 표면의 세포를 만들어내는 ‘표피 줄기 세포'가 변 화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임신하 지 않은 마우스의 복부 피부에는 이 세포가 나타나지 않았다. 다른 마우스를 사용한 실험에서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에도 이 세 포가 나타나 세포 증식이 진행되 어 치유가 촉진되는 것이 확인됐 다. 이 세포의 기능을 자극하는 단 백질을 마우스에 주사하면 상처가 빨리 아물었다. 토요시마 교수는 "인간의 피부 도 같은 구조가 작동하고 있을 가 능성이 있다”며 “부상 치료나 피 부 노화 방지를 위한 기술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Life
| A34 | KOREA WORLD
FEB 2, 2018
|생활/문화|
남들처럼
연애
연애 '잘' 하는 법… 솔로 탈출의 기회!
수 있다고 <그들이 그렇게 연애하는 까 닭>의 저자, 아미르 레빈과 레이첼 헬 러는 말한다.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좋 은 점은 자신의 약점을 장점으로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가령 파트너가 자신을 사랑하는지, 자신에게 매력을 느끼는지 자주 확인 해야만 안심이 되는 사람은 그런 바람 을 숨기는 것보다 있는 그대로 말하는 편이 낫다. 자신의 욕구에 대해 솔직하 게 이야기하고 나면 오히려 자신감 넘 치고 당당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말 안 하고 괜히 성질을 내면 연애에 집착 하는 사람으로 보일 염려가 있는 데 반 해 말이다. 물론 지나치게 모든 걸 적나라하게 말해 파트너를 곤란하게 만들라는 의 미가 아니다. 파트너가 당신에게 공격 이나 비판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 게 유의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숨김없 이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변의 안정형을 롤모델로 삼는 다
작고 사소한 일을 계속한다 연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 대단한 뭔 가가 필요한 건 아니다. 대부분의 연애 는 ‘작고 사소한’ 일을 게을리하기 시작 하면서 서서히 변한다고 <실용연애전 서>의 저자 론 루이스와 데이비드 코플 랜드는 말한다. 처음 사귀기 시작했을 때는 “이런 일을 해도 될까?”라고 묻지 도 따지지도 않고 상대를 기쁘게 하기 위해 했던 일도 시간이 지날수록 하지 않게 된다. 로체스터 대학교와 플로리 다 애틀랜틱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커플들은 상대방이 소소하고 자발적이 며 사려 깊은 행동을 보여줄 때 더욱더 그 관계에 만족한다고 한다. 하나 마나 한 소리로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를 위해 좋아하지 않는 영화를 보는 것, 문밖으로 나서기 전에 그에게 키스를 하는 것 등 사소한 배려는 연인 관계에 필수적이다. 두 사람의 관계가 늘 새롭 고 활기차고 즐겁기를 바란다면 하고 싶은 마음이 들건 안 들건 작고 사소한 일을 계속해야 한다.
오직 상대에게만 정서적으로 의 존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은 연인이 생기면 정서적 으로 필요한 모든 것을 충족할 수 있다 고 믿지만 사실이 아니다. 감정적으로 필요한 것을 상대에게서 모두 찾으려 고 하면 두 사람의 관계에 부담감이 생 긴다. 오래도록 행복한 연인 관계를 유
지하려면 일단 주변의 친구들과 잘 어 울려야 한다고 론 루이스와 데이비드 코플랜드는 말한다. 애인을 처음 사귀 기 시작할 때는 친구들과의 관계가 소 원해지기 마련. 하지만 친구와의 우정 은 연인에게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여 유를 준다. 그리고 연인과 함께 있을 때 는 좀처럼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자신 의 또 다른 모습을 친구들에게는 마음 껏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친구는 이성이 해주지 못하는 공감과 피드백을 줄 수 도 있다.
유머 코드를 공유한다 “전 그의 유머 감각 때문에 사랑에 빠졌어요.” 허구한 날 들리는 이 진부 한 멘트는 진짜다. 함께 먹고 자고 하는 사람과 함께 웃을 수 있는 것은 무엇보 다 중요하다. 사회심리학자 로라 컬츠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연인과 함께 자 지러지게 웃다 보면 상대를 더 가깝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로 느끼게 된다고 한다. 특히 둘 사이의 유머 코드가 맞 는 게 중요한데, 이를 ‘관계적 유머’라 말한다. 하지만 상대가 태생부터 재미 라고는 1도 없는 사람인데 어떻게 유머 코드를 맞추냐고? 그럴 땐 두 사람이 함께 웃을 만한 요소를 찾아 나서면 된 다. 데이트하는 날 새로운 시트콤을 찾 아 정주행하거나, 웃긴 유행 짤을 공유 하거나, 당신이 어이없는 실수를 했던 날처럼 사소하지만 함께 웃을 만한 요
소를 찾아 같이 키득대는 것 말이다.
연애에도 기브 앤드 테이크는 확 실해야 한다 좋은 일을 가장 먼저 알려주고 싶어 부리나케 달려갔더니 상대가 시큰둥하 게 반응해 실망했던 기억을 떠올려보 자. 얼마나 김빠지는 일인가? 상대에게 기쁜 일이 생겼을 때 크게 반응을 보여 주는 것은 연애의 좋은 에너지를 확장 시킨다. 예를 들어 연인이 승진한 날엔 말로만 축하할 게 아니라 샴페인이라 도 사서 둘만의 파티라도 여는 게 인지 상정이란 말이다. 당신이 그만큼 정성 을 쏟아부었는데 비슷한 상황에서 상 대가 그런 노력을 게을리한다면 당당 히 요구하자. <남성성의 가면>의 저자 인 루이스 하위스는 “원하는 걸 요구하 는 것은 결코 잘못된 일이 아니에요”라 고 말한다. 만약 그가 당신이 원하는 애 정을 주지 않는다면 그에게 눈에 보이 는 노력을 더 해달라고 솔직히 말하자. 그냥 단순하고 명확하게 말하는 거다. 이를 ‘자본화’ 테크닉이라 부르는데 쉽 게 말해 준 만큼 받는 자본의 논리와 비슷하다는 거다. 연애는 쌍방이다. 혼 자서만 쏟아붓는다고 관계가 유지되는 게 아니란 얘기다.
숨김없이 이야기한다 자신의 욕구를 자세히 설명하면 파트 너가 당신의 욕구에 훨씬 쉽게 반응할
안정감 있는 연애를 위해 주변에서 롤모델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꼭 연인 관계가 아니어도 부모님이나 형 제자매, 친구, 가볍게 알고 지내는 사람 누구든 좋다. 주변과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안정형’을 찾아 그들이 사람 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살펴보자. 이를테면 어떤 식으로 말하는지, 특정 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어떤 것에 반응하거나 반응하지 않는지, 파 트너가 기분이 안 좋을 때는 어떻게 행 동하는지, 그리고 삶과 인간관계에 있 어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 관찰하라는 이야기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것은 연애를 안정감 있게 끌 고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
싸움이 일어났을 땐 낙관적인 태 도를 보인다 몇 번의 싸움으로 관계에 균열이 생 기진 않는다. 이별은 싸움의 빈도가 아 니라 소득 없는 감정싸움에서 비롯된 다. 갈등이 생긴 상황에서는 항상 최악 이 아닌 최선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아미르 레빈과 레이첼 헬러는 말한다. “얘랑 나랑 이번에 싸우면 끝이야”라고 최악의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싸움에 임하면 그 예상대로 일이 흘러가는 경 우가 많다는 것. 파트너가 자신에게 고 의적으로 상처를 주고 자신을 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자동적으로 방어 적인 행동을 하게 되고 악순환이 반복 될 수밖에 없다. 싸우는 과정에서도 파 트너가 자신을 아껴주고 신경써줄 것 이라는 ‘낙관적인 진실’을 명심하자.
Life
FEB 2, 2018
코 리 아 월 드 | A35 |
|생활/문화|
어마어마한 가격대를 자랑하는
보석
세계 유명 다이아몬드 로마 시대에 유럽에 수입되 귀중한 보석이 되다
가장 인기 있는 보석 중 하나인 다이아 몬드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에는 왕이나 귀족의 전유물이었으나 지금은 대중화되어 결혼 식 예물로도 흔히 쓰인다. 다이아몬드는 순수한 탄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탄소 원자가 4개의 다른 탄소 원자와 정사면체 형태로 결합된 지구상 에서 가장 단단한 물체이다. 역사를 거슬 러 올라 기원전 800년경에 인도에서 처 음 발견됐으며, 현재는 남아프리카, 브라 질, 러시아, 캐나다 등지에서 산출되고 있 다. 하지만 다이아몬드라고 해서 모두 같 은 것은 아니다. 크기에 따라 종류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나뉘기 때문이다. 그 렇다면 높은 가격대를 자랑하는 세계적 으로 유명한 다이아몬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3. 블루호프 1. 유레카 1866년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최초 의 다이아몬드인 유레카는 10.73캐럿의 옐로우 다이아몬드다. 발견 당시 원석의 크기는 12.25ct 이였지만 연마 후에는 약 50%가 감소한 10.73캐럿 크기의 다이아 몬드가 되었다고 한다. 1866년 15세의 에 라스 뮈스가 농장 일을 하다 잠시 쉬는 중 햇살에 반짝이는 돌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유레카였다고 한 다.
영화 타이타닉에 나왔던 블루다이아몬 드의 모델이기도 한 블루호프 다이아몬 드는 가장 많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다이아몬드로도 유명하다. 현재 중량은 45.52캐럿이지만 맨 처음 유럽에 도착했 을 당시에는 65.50캐럿의 나석으로 연마 되었다고 한다. 1911년 워싱턴 포스트의 설립자인 에드워드 맥린의 미망인의 소 유가 되었다가 맥클린 부인의 사후에는 다이아몬드 딜러인 해리 윈스턴이 사들 였고, 현재는 워싱턴에 있는 자연사 박물 관 내에 전시되어 있다.
2. 센테너리 약 1억 달러의 가격을 자랑하는 센테너 리 다이아몬드는 남아공에 있는 드비어 스의 프리미어 광산에서 발견된 다이아 몬드 가운데 세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다. 지난 1986년 채굴되었으며, 원석 상태의 중량은 599캐럿이었으나 연마 후 중량은 273.85 캐럿이고, 247개 패싯 수를 자랑 한다. 컬러는 D등급 감정을 받았으며, 클 래러티는 내외부 모두 플로리스 등급을 받았다.
4. 컬리넌 스타 오브 아프리카로도 불리는 컬리 넌은 317.4캐럿에 달하는 페어 쉐입 컬러 리스 다이아몬드로, 현재 영국 왕실의 왕 홀 머리 부분을 장식하고 있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나석이며, 그 가 치는 무려 4억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5. 밀레니엄 스타 가격 책정이 불가한 밀레니엄 스타는
드비어스의 밀레니엄 주얼 컬렉션의 하 이라이트로, 지난 1990년 자이레에서 발 견되었으며, 원석 상태에서의 중량은 777 캐럿이었다. 연마 후의 중량은 203.04캐 럿에 이르며, 밀레니엄 스타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탑 컬러, IFL 등급, 페어 셰 입의 다이아몬드가 되었다.
데, 이후 프랑스의 마리드 메디치 여왕, 영국의 윌리엄 3세와 매리 2세 여왕의 손 을 거쳐 프러시아의 프레데틱 1세 황제에 게 넘어갔으며, 지난 2012년 소더비 경매 를 통해 익명의 다이어에게 957만 달러 에 판매되었다.
8. 무사이에프 레드 6. 핑크 스타 약 8,300만 달러의 다이아몬드 핑크스 타는 GIA가 현재까지 감정한 IFL 등급의 팬시 비비드 핑크 다이아몬드 가운데 최 대 중량을 자랑한다. 이 다이아몬드는 지 난 1999년 드비어스가 발견했으며, 2013 년 소더비 경매를 통해 8,300만 달러에 판매되었다.
7. 보 상시 957만 달러의 보 상시 다이아몬드는 34.98캐럿의 페어 셰입 다이아몬드로, 인 도에서 발견돼 몇 차례 유럽 왕실 컬렉션 을 거쳤다. 인도에서 발견된 보 상시가 처 음 유럽 땅에 들어온 것은 프랑스의 주 인도 대사였던 보 상시 경에 의해서였는
무사이에프 레드는 5.11캐럿의 다이 아몬드로, 가격은 700만 달러다. 삼각형 의 브릴리언트 셰입이며, GIA에 의해 팬 시 레드로 감정되었다. 무사이에프 레드 는 지난 1990년대 브라질의 농부가 아바 에테진호 강에서 발견해 개인 수집가에 게 판매했으며, 이후 윌리엄 골드버그 다 이아몬드가 이를 사들여 연마를 시행했 다. 이후 무사이에프가 2003년 스미소니 언 박물관에 대여해 전시되기도 했다.
9. 코이누르 역사적 기록을 가지고 있는 가장 오래 된 다이아몬드 중 하나인 코이누르는 몇 단계에 걸쳐 영국 왕실 주얼리 컬렉션이 되었으며, 빅토리아 여왕에게 선물될 당 시 186캐럿이었다. 이후 재연마를 거쳐 현재의 중량은 108.92캐럿으로, 테이블과 23개의 파빌리온 패싯을 포함해 총 33개 의 크라운 패싯이 있다.
10. 레장 레장은 지난 1698년 인도에서 마지막 으로 발견된 큰 다이아몬드로, 410캐럿에 서 140.50캐럿 부션 브릴리언트로 연마되 었다. 1722년 루이 15세의 대관식용 왕관 위에 마운트 되었고, 나폴레옹은 이를 지 휘도에 세트하여 대관식에 착용했다. 현 재 레장은 루브르 박물관 아폴로 갤러리 에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