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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휴스턴 산타페고교 총격 사건 후 총기규제위원회 구성
자랑스런 한인2세들 총기규제 운동에 앞장서
▲ 좌측부터 다니엘유,다이애나유,터너 시장,앤드류유, 유재송 회장 부부
지난달 18일 산타페 고교에서 총격 사건 으로 학생 9명과 교사1명이 사망하는 초유 의 총격사건이 발생하며, 학교 내 총격사건 에 대한 학부모를 비롯 사회 전반에 총기사 건에 대한 불안함이 커지고 있다. 올 초 플로리다 총격 사건 이후부터 학 생들도 총기규제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거 리로 나서고 있으며, 휴스턴을 비롯한 미주 전역에서 학생운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 다. 휴스턴 총기규제 학생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켈리최(Kelly Choi /Cywood 고교 졸 업, UT political science 진학) 학생은 최근 총기규제 학생운동 선두에 서 메가폰을 잡 았다. 이제 막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 학예정인 켈리최 학생의 활동에 한인사회 동포들도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총기규제 학생운동 연단에 선 켈리최 학 생은 연설 통해 군중들에게 학교 내 총기소 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총기폭력에 대한 사회문제를 대두 시키며 총기규제의 목소 리를 전했는데, FoX 뉴스를 비롯한 지역 메 스컴에서는 켈리최 학생과 함께 운동을 펼 치는 학생들을 주목하며 학생들의 총기규 제 운동을 소개하고 있다. 플로리다 사건 이후 이러한 총기규제 운
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휴스 턴 인근 산타페 고교에서 안타까운 총격 사 건이 또 다시 전해졌다. 이러한 배경에서 지난 달 23일 휴스턴 터너 시장도 총기폭력 종식 위원회를 구성해 명단을 발표하며 총 기폭력을 끝내기 위한 활동을 위원회 중심 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발표 했는데, 경찰국 장, 소방국장, 보안국장, 법무국장 등이 포 함 된 37명의 총기폭력종식 위원회에 한인 2세 앤드류유 학생이 포함 되어 한인2세들 의 정치력 신장에 힘을 키우고 있다. 총기폭력종식위원회 위원으로는 Sam Pena(Houston Fire Chief), Dr. David Persse(Chief Medical Officer), Art Acevedo(Houston Police Chief), Ed Gonzalez(Harris County Sheriff), Kim Ogg(Harris County District Attorney), Vera Bumpers(Metro Police Chief) 등을 비롯한 공관장과 학생들이 포함 되어 있다. 총기폭력종식위원회에서는 31일 첫 모 임에서 산타페고교 총격사건으로 세상을 떠난 학생들을 위한 편지를 쓰며 고인들을 추모 했다. 앞으로 8월에는 휴스턴 학교 학 생들과 함께 대대적인 서명 운동을 펼칠 계 획이며, 내년 1월에는 텍사스 주지사와 함
께 서명 운동을 펼칠 계획을 갖고 있다. 더 불어 위원회에서는 휴스턴시 지역, 텍사스 주 및 연방 차원에서의 조치를 통해 학교, 이웃 및 지역사회의 총기 폭력으로부터 주 민들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권 장 사항을 개발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동시 에 펼칠 계획이다. 휴스턴 터너시장도 총기폭력종식을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 3가지를 제시하며 조만 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총기폭력종식위 원회에서도 힘을 보태고 함께 활동에 적극 참여 한다. 37명 위원회에는포함 된 앤드류유 (Andrew Yoo/30세) 학생은 로스쿨 대표 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앤드류유는 21대 (1998-2000) 한인회장을 역임한 유재송 회 장의 아들로 현재 로스쿨에 재학 중인 학생 이다. 유재송 회장은 “(위원회에 선정 된)아들 이 자랑스러운 점도 있지만 한인 2세들의 활동이 한인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계기로 이어 지길 기대 한다. 과거 앤드류 가 캠퍼스 총기 반대 운동을 해 왔던 활동 이 위원 선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 다.”라고 말했다. 유회장은 약 1년반 전에
터너시장 주최 컨퍼런스에서 앤드류가 시 장에게 당돌하면서도 당차게 질문했던 일 도 있었다며 그러한 활동을 배경으로 시장 사무실에 인턴으로도 활동했던 일들이 이 러한 사회운동 참여의 배경인 것 같다고 전 했다. 그러면서 “앤드류가 어려서부터 큰 꿈을 갖고 성장 할 수 있도록 서포트 했다. 앤드류가 태어나고 미합중국 대통령 앤드 류유 명패를 아들 방에 두었다. 큰 꿈을 갖 고 성장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앤드류 뿐 아니라 자라나는 한인 후세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큰 꿈을 갖고 한인으로 의 자긍심을 갖고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 어 른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어 려운 사회문제에 앞장 서 활동하게 된 아들 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앤드류유는 시장실 근무를 통해 많은 사 람을 만나는 경험을 했고, 미국 정부부처와 워싱턴 D.C.에서 인턴십을 경험하면서 정 치력 신장과 정치참여에 대한 꿈을 가졌다 고 소개하며, 어린시절부터 아버지께서 미 래에 대한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다고 말하고 한인동포로써 휴스턴을 빛내는 인물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 다. <동자강 기자>
▲ 학교내 총기소지 반대운동을 펼치는 켈리 최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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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장애인돕기 골프대회
모금액 1만불 DPA에 후원 김형길 총영사, 이웃과 공감 할 수 있는 것은 중요한 일
▲ DPA 송철 회장
휴스턴대한체육회(회장 크리스남)가 주최하고 휴스턴골프협회(회장 김정 연), 장애인부모협회(DPA/ Disability Parents Association)가 주관하는 2018 휴스턴 장애인돕기 자선골프대회 가 지난 3일 일요일 오후12시 롱우드 골프클럽에서 개최 됐다. 한 낮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 데도 불구하고 열띤 대회가 펼쳐진 이 번 대회에서 출전 선수들은 모처럼 함 께 모인 한인동포들 간 반가운 인사를 전하는가 하면, 타민족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출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대회를 마치고 당일 저녁 7시 한인회관에서 따로 진 행 되었는데, 참가자들은 한인회관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우정을 다졌고, DPA 학부모들은 식사를 준비하고 제 공하며 참가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도 했다. 참가자 중 한 명은 “이렇게 좋은 취 지의 대회에 참여 하게 되어 기쁘다. 골 프만 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일도 하고 한인동포들도 모처럼 많이 만나고 좋 았다. 대회가 끝나고 이렇게 한인회관 에서 함께 모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라고 생각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 시상은 휴스턴체육회 유유리 이 사장이 맡아 진행 했는데, 유유리 이사 장은 이번 대회에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 알리며 성원과 후원의 감사를 전했 다. 크리스남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가 3회 대회다. 지난 해 미주체전으로 열지 못했다. 이 자리를 통해 공약을 하 겠다. 장애인돕기 골프 대회를 봄이나 가을에 매년 하겠다.”고 계속 되는 대 회를 예고 했다. 김형길 총영사는 “부임 1년 1개월이
되었는데 한인사회 동포분들과 함께 골프 치는 것은 처음이다. 크리스남 체 육회장과 대화 중 우연히 이 대회를 알 고 바로 참여를 결정 했다. 저도 자녀가 심하게 몇 년간 아픈 적이 있어 공감되 는 부분이 있다. 저는 공관에서 공무원 의 역할과 자질을 이야기 할 때 공감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마찬가지로 사회에서도 이웃과 공감 할 수 있는 것 은 중요한 일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대회의 의미는 더욱 크다. 내년에도 참 여하겠다. DPA 명예회원이 있다면 가 입하고자 한다. 받아 주셨으면 좋겠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 장애인부모협회(DPA) 송철 회장은 “총영사관에 직접 나와 감사하고 영광 스럽다. 오늘 대회에 무더운 날씨 속에 서도 참가자들이 쓰러질 듯 끝까지 (골 프를)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지난 6 년 동안 매년 참여 하셨던 분도 보았다.
감사하다. 뿐만 아니라 늘 DPA에 관심 갖고 사랑해준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저는 아이가 21살 장애인이다. 창피 해 밖에 데리고 가질 않는다. 하지만 부모 님들이 같은 마음이라 생각하고 말씀 을 전하면 우리 아이들은 누구보다 더 사랑스러운 아이들이다. 아이에게 제 일 좋은 사람이 누구냐 물으면 아빠라 고 이야기 한다. 이런 말을 드리는 이유 는 아이들은 자랄수록 똑같은 아이라 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다. 휴스턴에는 1살~43살까지 한인 장애우가 20여명 있다. 이들 중 18명은 중앙장로교회 아 름드리반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30~40 대는 동참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아 이들을 위한 차량 구입과 장소가 필요 하다. 특히, 아이들이 21세가 넘으면 갈 수 있는 곳이 제약적이기 때문에 공간 이 필요하다. 이미 많은 분들과 신문사, 식당 등 DPA와 관련 없는 동포분들이 많은 후원을 해주고 있다. 진심으로 감 사를 전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자선골프대회 수상자는 그 랜드챔피언 Ricky, 메달리스트 김효성, A조 1위 박찬석, 2위 정병인, B조 1위 조선웅, 2위 기원범, C조 1위 성철상, 2 위 목진태, 숙녀조 1위 김경민, 2위 성 란 맥코레비, 근접상 이창렬, 박찬석 선 수가 차지 했다. <동자강 기자>
▲ 휴스턴골프협회 김정연 회장과 이번 대회 경품을 후원한 허브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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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행사
Town Calendar 더불어 하나가 되는 곳~
오송전통문화원 1기 수강생 모집 강좌기간: 6월~8월 장소: 오송전통문화원 문의: 281-974-5398
휴스턴체육회 월드컵응원
18
월드컵 한국 경기 장소: 한인회관 일시: 6월 18일 스웨덴 오전 7시 6월 23일 멕시코 오전 10시 6월 27일 독일 오전 9시
코리아월드 입니다. 2001년 12월 12일 창간 HEADQUARTERS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Tel 713 827 0063 | Fax 713 827 0018
KAGC(풀뿌리운동) 휴스턴 준비모임
9
일시: 6월 9일(토) 오후 4시 (만찬 6시:30분) 장소: 쉐라톤브룩할로우
간호협회 무료건강 세미나
9
일시: 6월 9일(토) 오후5시30분 장소: 새누리교회 문의: 민설자 회장(713-628-0312)
김용식박사의 '안과질환'에 관한 의료강좌
19
일시: 6월 19일 12시 장소: 휴스턴 노인회관
일시: 6월 27일~29일 장소: 사랑의교회 문의: 사무실(713-849-3080), 배고순목사(713240-3050)
방어운전 교육, 마약 음주운전 교육 휴스턴 순복음교회 VBS
6
11
일시: 6월 11일~ 15일까지 장소: 순복음교회 문의: 713-584-3573
30
JUN 송진영박사의 '한의학 강좌
12
방어운전교육, 마약음주운전 위반자 교육 DADAP.DWI (운전하다가 티켓받 으신분 처리교육, 티켓받지 않으신 분 도 교육받으면 보험료 3년 15%할인) 일시: 5월 25일 장소: 조성호학원 문의: 713-365-0555
7 JUL
일시: 6월 12일(화) 12:00pm 장소: 휴스턴 노인회관
휴스턴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음악교실 향군아카데미
15
일시: 6월 15일(금) 오후 5시 장소: VFW 향군회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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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교회 VBS ‘Time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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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문의
음악교실 개강일 : 7월8일 매주 일요일 오후2시~5시 장소:한인장로교회 학생모집 : 수시 문의:832-267-7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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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회 회원제 실시,
한인회 KCC 통합 안 투표에 회원 투표 적용키로 향후 한인회 회원가입 동포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
31대 휴스턴 한인회(회장 신창하)가 지난 달 예고 했던 회원제 운영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신창하 한인회 장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회원가 입 절차를 설명하고, 문자투표에 시스템 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주 타 지역 한인회 일부에서는 가입
을 위해서는 소정의 연회비 또는 평생회 비를 받고 있지만 휴스턴 한인회 회원 가입은 무료이다. 다만, 안건 투표를 위 한 한인회원의 자격은 영주권자 또는 시 민권자로 제한한다. 영주권자와 시민권 자가 아니라도 회원가입은 가능하며 한 인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는 동일
한인정치력 신장 차세대 풀뿌리 운동
2018년 준비모임 9일 쉐라톤 브룩할로우에서
2014년부터 뉴욕시민참여센터가 주 축이 되어 펼친 차세대 정치력 신장 운 동인 풀뿌리 운동이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다. 휴스턴 지역 풀뿌리 운동은 2014년 당시 한인회를 주축으로 변재성 한인회장, 김기훈 한인회장을 거치며 활 발한 참여와 활동을 펼쳐 왔는데, 올해 준비모임은 한인회가 아닌 휴스턴 시민 참여센터가 주최하는 형태로 준비 모임 을 갖는다. 휴스턴 시민참여센터는 김기 훈 현 평통회장(전직 30대 한인회장)이 맡고 있다. 김기훈 회장은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휴스턴 시민참여단체 KACEL 회장 김
하게 주어진다. 한인회에서는 회원제를 도입해 8월 15일 광복절 행사와 함께 있을 총회에 서 한인회와 KCC(코리안커뮤니티센터) 통합에 대한 의견을 동포사회에 물을 예 정인데, 유권자는 7월15일 경까지 회원 가입을 마친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한인 동포에 한해 등록 된다. 7월 15일 이후 가입자는 8월15일 총회 투표에만 참여 할 수 없을 뿐 한인회원 자격은 부여 된 다.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에게 한인회 총 회 투표권을 부여 하는 것은 기존 한인 회 정관 한인회원 자격항목 반영 했으 며, 향후 한인회에 포함 된 미국 선거 투 표권 유권자의 동향을 파악해 지역사회 선거에 한인사회 목소리를 함께 모으고
높이는데 활용 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개발운영 되고 있는 한인 회원 제도는 QR코드로 연동 된 웹사이 트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한인회관에 서 직접 가입하는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기훈 입니다. 한결같은 재외동포재단 의 후원과 휴스턴 총영사관의 협조 하 에 지난 3차 행사를 한인회를 통해 준 비해오다 올해 4차 휴스턴 준비 모임 은 KACEL에서 주관하게 되었습니다. KACEL은 뉴욕 한인시민단체인 KACE 를 모티브로 만들어져 미주지역에서 휴 스턴이 중남부의 주역이 되고자 하며 이 것을 기반으로 특히 우리 미래의 주역이 될 젊은 한인 학생들에게 주류사회에 뿌 리내리고자 함에 큰 힘이 되기를 희망하 는 바입니다.’라고 초대 글을 전하며 준 비모임의 알렸다. 한편, 한인회 관계자는 “30대와의 업 무 인수인계가 다 되지 못해 풀뿌리운동 을 한인회에서 주최할 수 없었던 배경으 로 전 한인회 김기훈 회장과 유승희 사
무차장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인회 업무인수인계가 마쳐지면 한인회를 중 심으로 풀뿌리 운동이 펼쳐 질 수 있도 록 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김기훈 회장 도 “한인회에서 이번 풀뿌리 운동을 준 비할 수 없는 상황이라 올해 휴스턴 시 민참여단체를 구성해 이번 풀뿌리 운동 에 참여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018 KAGC 지역준비 세미나 휴스턴 풀뿌리운동 준비모임은 6월9일 토요일 오후4시부터 쉐라톤 브룩할로우호텔에 서 펼쳐지면 참가 문의는 유승희 인턴 쉽디렉터(713-679-0570)에게 하면 된 다 .준비모임에는 김동석 KAGC 상임이 사가 2018년도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미주한인사회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펼 친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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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니 보험그룹, 6월 호국 보훈의 달 맞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전 미참전용사회에 1천불 후원
스터챕터에 후원하고 있다. 이 후원금은 장학금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서니 보험에서 후원해 준 후원금도 고등학교 성적 우수자 1명을 선발 해 장학금으로 전달 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하며 론스 터챕터가 후원금을 통한 장학사업을 하 는데 도움을 주는 다른 커뮤니티는 없다 며 이서니 보험이 유일하다고 특별한 감 사를 전했다.한인사회에서는 지난 하비 수해 때에도 한인회에서 론스터챕터 수 해피해자 2명에게 성금을 전한 바 있다. 이기섭 대표는 “6.25가 있는 6월 의미 있는 장학금으로 사용 될 후원금을 론스 터챕터에 전달하게 됐다. 베테랑들이 우 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고 우
지난 5일 이서니 보험그룹(대표 이서 니, 이기섭)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 미참전용사회 론스터챕터 에 1천불을 후원했다. 론스터챕터는 한인사회에 친근하고 익숙한 참전용사회이다. 한인사회 다양 한 행사와 기념행사에 참여하며 한인동
리 조국을 지켜주었다. 한국전쟁에서 세 상을 떠난 미군이 3만5천명이다. 우리나 라가 발전하고 우리가 존재하고 있는 것 은 이들의 노고와 수고가 있었기 때문에 그 감사의 마음을 담아 6.25가 올 때마 다 후원하고 싶은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 다.”고 말했다. 한편, 이진흥 부회장은 후원금을 전 한 이서니보험에 감사의 뜻을 담아 론스 터 625 참전 기념사진을 액자에 담아 선 물했다. 한국전 참전용사회 롭스터챕터 는 현재 150여명의 회원들 가운데 30여 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들 가운데 최고령자는 90세이다. <동자강 기자>
포사회와 교류하고 있을 뿐 아니라 휴 스턴 안보단체와도 끈끈한 우정을 함께 하고 있다.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미참전용사회 론스터챕터에서 활동 중인 론스터챕터 이진흥 부회장은 “휴스턴 이북오도민 회(회장 김수명)와 이서니보험에서 론
살고 싶은 도시, 롱포인트 재생 프로젝트
마지막 설문조사
한글버전 동시 설문실시, 한인동포 설문참여 높이자
스프링브랜치디스트릭에서 2030년까 지 개발계획을 갖고 프로젝트를 추진하 는 ‘살고 싶은 도시, 롱포인트 재생 프로
젝트’ 3차 주민 설문조사가 시작 되었 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이번 설문이 롱 포인트 재생 프로젝트 마지막 설문조사
라고 안내하며 설문 마감은 오는 11일 (월)까지라고 알렸다. 이번 3차 설문에도 2차 설문에 이어 한글 버전이 개발되어 설문이 실시 되 는데 이는 롱포인트 지역이 한인밀집 지역으로 한인사회의 설문참여를 독려 하기 위한 행보로 보여진다.그럼에도 불 구하고 1,2차에 비해 6일 현재 한인동포 들의 설문 참여율을 높지 않아 보인다.
3차 설문은 6월 11일(월)이 설문 마감 이며 www.ko.reimaginelongpoint.com 사이트를 통해 한글로 설문참여가 가능 하다. www.reimaginelongpoint.com 사이트에서는 영어로 설문에 참여가 능하고 프로젝트 및 1,2차 공청회 내용 등 프로젝트 소개는 http://sbmd.org/ longpoint/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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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ainter is the poet of the soul ! YOU DREAM ... WE MAKE !
“36년 경력의 명품 미술교육”
J.P 미술학원
www.jparthouston.com
합격을 축하합니다 !! ‘18 Chris Song (Graphic Design) UT Austin, RISD, FIT, SAIC ($76,600) ’18 Janice Khang (Graphic Design) RISD($140,400), SAIC ($67,200) FIT, SVA ($50,000) ‘18 Jeffrey Lim (Illustration) RISD ($103,200), MICA ($64,000), SVA ($36,000) ’18 Esthel Shin ( Textile Design ) RISD($148,400), FIDM, FIT ‘18 Kevin Park (Graphic Design) MICA ($60,000), CCA($76,000), Otis($60,000), SFAI ($50,000) ’18 Austin Lee (Digital Art) UT Austin ‘18 Karis Kim (Studio Art) UT Austin - (Transfer) ’18 Na Yae Kwon ( Graphic Design ) Pratt ($56,000), SVA - (Trans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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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000
1982
JP ART UNDERGRADUATE AMOUNT OF ‘2015~’2018 AWARD SCHOLARSHIPS $ 4,351,600 ‘17 Jeonggyu Lee (Total $112,000) MICA,SCAD,SCI Arc Joshua Park (Total $337,600) RISD,Pratt,SCAD,Ringling Vivian Seo (Total $204,600)UT Austin,Pratt,MICA,SAIC Kyeong Min Lee (Total $99,000) SAIC,SCAD,SVA ‘16 Erica Kim (Total$376,000)Art Center,Pratt,RISD,UT Austin외 Jaewoo Cho (Total$250,000)SCI Arc,SAIC,SCAD,MICA,CCA Lauren Pak (Total$331,000) SVA,Ringling,RISD,SAIC,Pratt 외 A Hyun Kim (Total$147,000) Pratt, SAIC, UT Austin ‘15 Grace Cha(Total$305,000)RISD,Carnegie Mellon,SVA,Pratt외 Samantha Kim(Total$307,000) MICA,Pratt,Carnegie Mellon,SAIC Yeon Jeong Kim(Total$219,000)SVA,Pratt,UT Austin,SAIC,MICA Angela Lee($80,000)SAIC Justin K.(Total$79,200)SAIC,SCAD, Rachell Yoon(Total$118,000)MICA,KCAI, In Chan Hwang(Total$110,000) Ringling,SVA,SCAD Angela Jho(Total$78,800)SCAD,Parsons Minbio Yoo(Total$120,000)CIA,CCS
JP 졸업생들은 현재 Google, Facebook, Calvin Klein, Southwest Airlines, Rockstar Games, Ranee & Company, Internet Service Co, Fidelity Investments, High School등 다양한 분야에서 Artist, Teacher, 건축미술가, Designer 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반
(Elementary)
초등학교 1 ~ 5 학년 ( Create Art Class 2 )
킨더반
(P-K, Kinder)
( Create Art Class 1 )
미술대학 입시반 (Portfolio Class) 미술대학 입학 ( Freshmen ) 미술대학 편입학 ( Transfer ) 미술 전공 변경 ( Major Change ) 대학원 진학 ( Graduate School )
2018 로데오 미술대회 리저브 그랜드챔피언 Janice Khang(12th) $150,000 ‘Auction’
고등학생반
(High.S)
고등학교 9 ~ 11 ( Art 1,2,3 ) 고등학교 AP ART
중학생반
(J.High)
중학교 6 ~ 8 학년 ( Intermediate Class )
성인반
(Adult Class)
고급반 ( Advanced Class ) 기초반 ( Basic Art Class ) 직장인반
2014 로데오 미술대회‘Auction’그랜드챔피언 Michelle Jong(12th) $210,000 (세계 신기록)
미술대회 대상 및 1등상 수상 ( 2010 ~ 2018 ) * Livestock Show and Rodeo Art Competition ( ISD Best of Show 44 명, Action $761,000 ) * Congressional Art Competition (1st Winner 5명 ) * VASE -Gold Seal 18명 (Scholarship $ 2,700) * Cultureshapers Art Contest (우승누적상금 $61,000) ( 1st Winner 7명, 2nd Winner 8명,3rd Winner 6명) * Dr.Mari Jon Filla Student Dog Art Contest ( Best in Show 5명, 대회 2등 5명, 학년별 1등 52 명 Committee C. Award 65명- 우승누적상금 $ 12,200 ) * SPA Art Contest 우승누적상금 $ 6,750 ( Best in Show 3명,Division 1등 14명 )
10067 Timberoak Dr, Houston, TX 77080
원장
오종필 ( J.P Oh )
Art Involvement 1971 ~ Present Art Instructor 1982 ~ Present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호 암 입시전문 미술학원 원장 (서울 강남) 마그마 입시전문 미술학원 원장 (서울 강남) 한 백 입시전문 미술학원 원장 (서울 강남)
JP ART STUDIO (HOUSTON TEXAS)
jpart9@gmail.com
wWW. jparthouston.com 입학상담 : 713-885-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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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유석찬 회장
휴스턴 농악단과 오송전통문화원에 감사패 전달
올 초 1월 달라스에서 펼쳐진 미주한 인의 날 행사에 휴스턴 농악단과 오송 전통문화원(원장 최종우)이 함께 행사 에 참여 했다. 당시 휴스턴에서는 미주한인의 날 달 라스 행사에 김기훈 전 한인회장과 농 악단, 오송전통문화원 관계자 13여명이 참석 행사를 빛낸 바 있는데, 지난 5일 달라스평통협의회 유석찬 회장을 비롯 한 임원진은 휴스턴을 방문해 지난 행 사에 참여 해준 농악단과 오송전통문화
원에 감사패를 전하며 고마움을 표했 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현재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장을 겸직하고 있는데, 이번 휴스턴 방문은 평통회장 자격으로 방문 해 지난 행사에 수고해 준 농악단과 오송문화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함이라고 밝히며, 김 기훈 한인회장 때부터 달라스와 휴스턴 이 함께 하는 시대가 되었다며 이웃사 촌 도시 휴스턴에 방문해 기쁘다고 전
했다. 김기훈 회장은 “매번 받기만 하는 것 같다. 하비 수해 때도 휴스턴을 직접 방 문해 성금을 전달해 주었다. 총영사관 관할 5개주의 한인인구 중 달라스를 제 외한 한인의 수는 달라스 한인동포보다 적다. 달라스 한인사회의 발전 과정에 유회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 다.”고 환영사를 전하면서 “달라스에서 는 지난 1월13일 한인의날 115주년 기 념 큰 행사를 했다. 농악단이 없어서 휴 스턴 농악단 초청을 의뢰 했고 흔쾌히 행사를 함께 했다. 오송전통문화원도 함 께 참여했다.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에 감사를 표해 주고, 칭찬을 받으니 낯부끄럽지만 이상진 단장을 비롯한 농 악단원들과 오송문화원 식구들이 애썼 다는 감사의 뜻으로 받아 드리겠다. 유 회장 비롯해 함께 와 주신 달라스 동포 분들께 감사 말씀 전한다.”며 인사말을
건냈다. 유석찬 민준평통달라스협의회장은 “단체장 직책을 떠나 이웃사촌으로 왔 다. 함께 해주셔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었다. 감사의 마음을 표현 하고자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 12만 달 라스 한인동포 마음을 담아 왔다. 이상 진 단장과 최종우 원장께 감사 인사 전 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 하면 큰 시 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이번 행사가 가장 멋졌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이상진 단장과 최종우 원장님 휴스 턴 한인동포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 라고 생각한다.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 되었기를 바란다. 우리도 휴스턴 한인행 사에 참여하는 형태로 노력하겠다. 앞으 로 더 큰 열정으로 하나 되는 이웃사촌 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리 등 주제를 선정 해 분야 전문가를 통 한 유익한 정보를 한인사회에 제공하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동자강 기자>
<동자강 기자>
휴스턴한미여성회, 김인숙 변호사 초청
노인회 유언장 강의 개최 지난31일(목) 오전 휴스턴 한미여성회 (회장 동선희)는 김인숙 변호사를 노인 회관에 초청해 어르신들에게 ‘유언장 작 성’에 대한 강의를 전하며 유언장 준비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소개 하는 시간 을 가졌다. 김인숙 변호사는 “유언장은 고인이 세 상을 떠난 후 평소 생각했던 대로 모든 재산에 대한 책임을 원활하게 집행인에 게 넘겨주는 도구”라고 설명하며 사후 있을 혹시 모를 법적 분쟁을 방지하기 위 한 최소한의 활동으로 유언장을 미리 준
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리며 세부 내 용을 소개하고 유언장 샘플을 예시로 이 해를 돕기도 했다. 강의 후에도 노인회원 들의 일문일답에 상세히 답변하며 궁금 증들을 해소 했고, 유언장 작성 강의 이 후에도 노인회 뿐 아니라 한인사회에 도 움이 되는 법적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 록 활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여성회 동선희 회장은 유익한 시 간을 마련해 준 노인회장과 함께 해준 김인숙 변호사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한 미여성회에서는 앞으로도 치매 예방 관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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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이규환 전 노인회장 별세 (누가 말했던가 ”사라지는 모든 것들은 아름답다고”) 이규환 전 회장은 2002-2012년까 지 한인노인 회장으로 취임과 동시 에 노인회관 건립위원회 모임을 통 해 (구) 노인회관 신축, 증축, 문제를 논의, 착공하여 150만불 상당 규모의 휴스턴 한인 노인회관을 완성하여 텍 사스 지역은 물론 전미주 50개 주 지 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서 평가 받기도 하여 이 회장은 한인사회로부 터 인정받고 존경 받는 전직 노인회 장 이기도 했었다. 왜 우리는 그 사 람이 우리 곁에서 떠나간 후에야 그 를 그리워하고 아쉬워하고 있는가… 사람의 이름은 사람 앞에서 사람답 게 남음으로써 인간이 사는 세상에서 는 그 만큼 가치가 있는 이름이다. 그 러므로 사람들은 너나없이 지금 당장 은 물론 후세에까지 이름을 남기려고 한다. 세상에 알려지고 후세에까지 잊혀지지 않는 이름에는 사실이 일치 하는 좋은 이름도 있지만,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나 처신으로 인해 개인의 부덕함과 도덕적으로 명예욕에 빠졌 던 악명 높은 이름도 있다. 사람들이 얻고저하는 이름은 그런 악명이 아니 라 명예를 가지려는 이름일 것이다. 우리가 존경하는 인물 중에는 첫째로 이순신 장군은 고매한 인격 때문에, 재산은 없더라도 팬을 즐겁게 하는 운동선수나 연애인 들은 팬을 즐겁 게 하는 그의 재주 때문에 그들은 이
름을 떨친 것이다. 돈 많고, 좋은 주택 에 사는 교수를 존경하지 않고 교수 가 지닌 학식과 덕망을 존경의 지표 로 삼는 것도 이유일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남에게 인정 받고 이름이 세 상에 알려지기를 원하지만 자기가 한 일이 자연스럽게 한인사회로부터 인 정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왜! 우리는 김수환 추기경이나, 법 정스님 이 우리 곁을 떠난 후에도 그 분들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일까. 미 주 한인사회에서 회장, 이사장으로 불리었던 단체장들은 제 이름 뒤에 “장” 또는 “이사장”이란 명칭으로 불 릴수록 그 사회는 진실보다는 허위 가 실제보다는 가식이 더 판을 친다 고 말하면 지나친 표현일까?... 이규 환 전 노인회장은 “회장”이라는 이름 뒤에 “장” 있었음에도 그는 10년 임 기 동안, 9년간을 회관을 건립하는데 대부분의 시간과 물질적 희생을 했 다. 그는 개인적으로 노인회관 건립 을 위해서 도네이션 한 금액만도 6만 불에 이른다. 회관 건립을 위해 이회 장은 80세가 넘는 노구의 몸으로 휴 스턴 한인 노인들을 위해, 노인회관 완공이 있기까지 그 중심에 서서 가 장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해 왔다. “최 고의 인격자 만이 지도자가 될 수 있 는 것이다” 지도자는 일반 동포들의 모범이 될 만큼 책임의식과 봉사정신
을 엄격히 지켜야 한다. 권한이 크면 책임도 무겁기 때문이다. 이규환 회장의 지칠 줄 모르는 봉 사정신을 높이 평가하기에 이회장의 삶의 가치와 그의 업적을 후세들에게 넘겨주고 5월 12일 89세로 별세했다. 휴스턴 전 동포 및 커뮤니티의 참여 에 힘입어, 팔순의 나이임에도 불구, 봉사와 열정으로 불가능(不可能)을, 가능(可能)으로 승화시켜 150만 불 이상으로 평가되는 노인회관을 완성 한 것이다. 이회장은 자신보다는 노 인들을 위하는 봉사정신이 우선 했 으며 그의 역동적인 집념 없이는 이 뤄 질 수 없었던 탁월한 리더십은 전 휴스턴 동포들의 기억에서 잊혀 지 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노인회가 노 인회관을 누구의 간섭 없이 차체적으 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젊 은 시절 촉망 받던 의사시절 토마스 제퍼슨 의과대학 주임교수시절, 뇌신 경 방사선학 연구논문 발표로 1979 년 노벨 생리, 의학상 후보로까지 올 라가 있었다. 이규환 전 노인회장은 휴스턴에서 별세 했지만 LA에 있는 자녀들 곁으 로 돌아가지 않았으며, 안과 전문의 출신인 아내와 1남 4녀의 유복한 자 녀들을 두고 있다. 5남매 자녀들이 미 국에서 모두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 다.
단체장이란 개인이 아닌 공인이다. 물증이 아닌 확증에 의해 명예욕이 아닌 봉사정신에 의해 행동하는 것 이 휴스턴 한인사회를 살아가는데 기 본적으로 지녀야 할 공인의 태도이며 처신이기 때문이다. 이규환 전 노인 회장 같이 봉사와 희생을 한 그가 자 신을 내 세우려고 하지 않고서도 그 가 한일에 대해 한인사회가 인정해주 고 이해와 통함이 있었기에 그의 인 품을 인정해 주었다. “누가 말 했던 가” 사라지는 모든 것들은 아름답다 고…? 정녕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 되고 싶다면 자기만의 향기 있는 가 치를 만들고 그것을 한인사회에 남겨 야 하지 않을까. 말 그대로 꽃 향기는 천리를 간다지만 사람의 덕과 이름은 만년 동안 향기로운 법이다. 그런 향 기 있는 이름이 유산이 되게 살고 싶 지 않은가….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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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노벨문학상 펄벅 여사 첫 한국 장학생으로 미국에 온 박철수 학장 특별한 성장배경 극복하고, 광부, 택시기사, 은행장, 목사로 활동
현재 LIT 어학원 운영하며 선구자적 쿠바선교 활동도
<지난주에 이어서> 박철수 학장이 펄벅 여사를 처음 만난 시점은 용산고 1학년 때이다. 한국을 처 음 방문한 펄벅여사는 인천의 한 고아원 에서 혼혈아, 전쟁고아들을 만나며 전쟁 이 아이들에게 남긴 상처를 발견한다. 그 리고 당시 서울 소재 명문고교 중 하나로 꼽혔던 용산고에 혼혈학생이 있다는 소 식을 접하고 용산고를 방문 해 박철수 학 장을 만난다. 그때만 하더라도 박학장의 모친은 펄 벅여사를 만나 아들이 드디어 미국에 갈 수 있게 되었다는 기대에 굉장히 흥분해 있었다. 하지만 펄벅여사는 박철수 학장 을 만나고 그를 데리고 미국에 가는 것을 쉽게 결정 내리지 못한다. 그 때 박학장 의 모친은 박철수 학장이 어린시절부터 써 왔던 일기장에 그의 성장과정의 아픔 이 잘 드러나 있다며 박 학장의 일기장을 소개한다. 당시 고1이었던 박학장은 자신 의 일기장을 보여 준다는 것에 대해 불만 이 있었지만 모친을 통해 펄벅은 박학장 의 일기장을 보게 된다. 하지만 그 해 펄 벅 여사는 박철수 학장과 함께 미국행을
택하지 않았다. 3년이 지나 펄벅이 한국을 다시 찾았 다. 박학장은 펄벅을 잊고 있었으나 이번 에도 펄벅 여사가 박철수 학장을 먼저 찾 았다. 박철수 학장은 “나중에 알게 된 것 이지만 펄벅여사의 New year(새해)라는 책의 이야기 80% 이상이 내 이야기였다. 내 일기장의 내용을 토대로 소설이 구성 되었다. 고1때 벌벅 여사를 스치듯 만났 지만 내가 대학교 1학년이 되어 그녀가 나를 찾아 오기 까지 약 3년 중 펄벅여사 는 내 일기장 이야기로 New Year 소설을 집필했다. 아마 그 과정에서 나를 잊지 않았던게 아닌가 싶다.” 그렇게 펄벅과 다시 만난 박학장은 연세대학교 1학년 1 학기 학기 중 펄벅 여사와 함께 미국으로 향한다. 약 3년간 펄벅 여사와 함께 지낸 박학장은 그녀와 이별하고 캐나다로 떠 난다. 박 학장은 펄벅여사에 대한 고마움 도 있었지만, 당시 자신을 후원행사에 이 용하는 활동에 불만이 있었다고 한다. 그 는 그의 저서에서 밝힌 바와 같이 캐나다 로 건너가 광부로, 택시기사로 직업을 바 꾸가다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평
범한 가정을 꾸리고 살게 된다. 그러던 중 1980년 모친이 휴스턴으로 이민을 오게 되자 어머니를 찾아 아내 와 함께 휴스턴으로 이주한다. 휴스턴에 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은행장으로 승승 장구하던 그는 돌연 40세의 나이에 신학 자의 길로 진로를 변경한다. 그 전에도 한 인교회에서 한인 1.5세, 2세 전도 활동을 했지만 신학자의 길은 자신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목회자의 길에 나선 그는 1990년 중후반 미국 교인들에게도 개척 되지 않은 쿠바선교에 나선다. 그 활동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20여년간 그와 교인 들이 쿠바에 세운 교회만 수백개가 넘는 다. 지금 미국 교회들도 쿠바 선교 활동에 앞서 박 학장의 자문을 구하거나 박 학장 을 초빙해 함께 선교에 나서고 있다. 박 학장은 앞으로도 하나님의 부름이 있을 때까지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한다. 그 일에 대한 경중은 차지하고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이기에 실행에 옮길
뿐이라며, 어학원도 쿠바선교도 하나님의 자녀들을 이롭게 하는 활동으로 해 나가 고 있다고 말했다. 송기성 정동제일교회 담임목사는 박 철 수 학장의 도서에서 “저자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난을 많이 당합니다. 혼혈아로 태어난 것도 원해서 된 일이 아닙니다. 펄 벅 여사와의 만남이 드라마틱 하지만, 그 인연은 결국 씁쓸한 생채기만 남길 뿐이 었습니다. 도망병으로 캐나다 광산촌에서 살 때는 마치 막다를 골목에 온 듯 했습니 다. 훗날 미국 금융계에 있을 때도 노골적 인 차별을 받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그 모 든 것이 ‘하나님의 청사진’안에 들어 있다 고 고백합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박철수 학장의 더 많은 이야기는 도서 출판 가이드포스트의 2010년 작 ‘내 인생 의 건축가 하나님의 청사진 / 글 박철수’ 도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동자강 기자>
포토뉴스
순복음교회 선교바자회가 지난 2일 토요일 오전7시부터 오후3 시까지 펼쳐졌다. 올해도 4회째 매년 이어지는 이번 선교바자회는 ‘이집트 & 잭슨빌 선교를 위한 선교바자회’였다.순복음교회 선교 바자회에는 교인 뿐 아니라 한인동포들의 참여와 타민족 지역주민 들의 참여를 이끌며 성황리에 개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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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회관 건립 결산내역(수입, 치출) Fund Infow and Outflow for Hollister Building
수입
※결산공고에 관연된 모든 자료는 앞으로 만들어지는 Website에 모두 올려서 공개하겠습니다. YR 2002
CASH INFLOWS KCC - Mr. Hur, Jin B KACSI - 봉사회 Court Award- Dr. Kim Cheor Jung Interest (이자) Lease Contract (임대료) Received From Closing - Prorated taxes & etc Received From Closing - 1819 Holli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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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R 2005
YR 2006
YR 2007
YR 2008
YR 2009
YR 2010
Others
1,665.18 279,872.06
78,283.79
466.92
9,841.46
16,791.87
5,448.32 10.00
50,000.00 7,517.97
2,363.30
2,185.21 13,893.06
Donation (기부금) Salary Fund Donation (사무총장 급여) Art Exhibit (미술 모금) Texpo Fundraising (텍스포 모금)
523,030.00
97,030.00 30,000.00
Rent Income (임대수입) Option Fee (구한인회관 Option fee) Sale (매각) 1418 Long Horn Sale (매각 ) 1819 Hollister
3,530.00 30,000.00 3,380.00 2,821.19 40,830.00 100.00 86,650.00 1,200,000.00
Loan From Officer (대부금) TOTAL CASH INFLOWS
YR 2011
80,469.00
-
-
282,004.16
9,841.46
16,791.87
5,458.32
594,441.03
36,444.84
14,705.81
7,069.41
10,366.13
23,077.32
165,000.00
335,000.00
294,393.30
1,702,311.19
-
Total 1,665.18 358,155.85 50,000.00 42,429.84 10.00 2,185.21 13,893.06 623,590.00 60,000.00 3,380.00 2,821.19 40,830.00 100.00 86,650.00 1,200,000.00 500,000.00 2,985,710.33
지출 CASH OUTFLOWS Legal Fees (변호사 비용) Purchase -1418 Longhorn (구 한인회관 구입) Maintence - 1418 Longhorn Insurance-1418 Longhorn Property Taxes - 1418 Longhorn Purchase - 1809 Hollister Improvement - 1809 Hollister Insurance-1809 Holister Bank charges (은행수수료) Fundraising expenses Interest expense-5% ( 이자) Advertising (광고) Alarm (알람) Computer Education Elevator Maintenance (엘레베이터 유지비) Sound System (음향 시스템) Insurance- Hollister Janitorial (청소) Loan payment ( 대부금 반환) Meeting expense Office expense (사무용품) Phone and Internet (전화 및 인터넷) Printing ( 인쇄비용) Rent Deposit Return (보증금 반환) Gifts (경조사비) Repair and Maintenance (수리 및 관리비) Supplies (소모품) 감사패 Utilities (전기및 개스) Trash Pick Up ( 쓰레기) Wages (급여) Water (물값) Note Receivable- Korean School (채권) TOTAL CASH OUTFLOWS NET CASH
1,134.71 2,317.74 200.00 500.00 100.00 2,883.64 1,529.72 100.00 16,682.59 819.26 31,907.46 2,105.52 700,000.00
91,663.51 80,469.00 1,600.00 2,000.00 6,499.56 500,065.00 957,098.47 8,578.29 55.72 2,122.60 21,635.65 2,500.00 948.64 519.59 40.00 2,459.10 800.00 11,907.08 2,072.12 500,000.00 47.77 1,912.46 2,732.92 214.59 500.00 100.00 2,883.64 1,529.72 100.00 18,799.34 819.26 61,877.22 2,360.72 700,000.00 -
566,759.63 1,722,725.90 (272,366.33) (20,414.71)
8,015.49 2,986,911.97 (8,015.49) (1,201.64)
80,469.00 1,000.00
1,600.00 1,000.00 6,499.56
13.00
500,065.00 4,820.00 8,578.29 4.10 2,122.60 600.00
517,639.00
433,123.54
12.00
26.62
1,040.00
21,635.65 860.00 948.64 519.59
40.00 2,459.10 800.00 11,907.08 2,072.12 500,000.00 75.45
47.77 702.30 415.18 14.59
2,116.75 29,969.76 255.20 80,469.00 -
-
-
36,444.84 245,559.32
14,705.81 (4,864.35)
7,069.41 9,722.46
10,379.13 (4,920.81)
540,342.76 54,098.27
1,51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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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8, 2018
휴스턴 한인회관 건축기금 후원자 명단 KCC Building Fund Donor List - YR 2009 - YR 2011 Name Amount Anonymous 20,000.00 Anonymous 2,000.00 Anonymous 200.00 Byun Jai Sung 10,000.00 Byun Jai Sung (Realty Service Group) 7,500.00 Chang Sung Nam 1,000.00 Charter Auto Leasing & Rental Inc 300.00 Chin Ki Choo 5,000.00 Cho Han Seok 100.00 Cho Hyun Sun 200.00 Cho Jong Soo 1,000.00 Cho Kyu Sik 2,000.00 Cho Kyu Sik 3,000.00 Cho Steve Myunghee 10,000.00 Choe Jong U 1,000.00 Choi Chang Ho 100.00 Choi Gi Soon 200.00 Choi James Byungho 200.00 Choi Kwang Bok 1,000.00 Choi Sukjoo 40.00 Choi Sung Ho 200.00 Choi Sung Man 200.00 Chon Tong Sop 200.00 Chong Chong Cha 200.00 Chong Howard Hyunmo 10,000.00 Chu Chae Kuk 500.00 Chun Yong Doo 100.00 Chung Eunhyeok 1,000.00 Chung Ki Young 1,000.00 Chung Kyung Sang 200.00 Drycleaners Asso 1,000.00 Global Church 300.00 Gustavo Delagarza 3,000.00 Ham Heung Ja 100.00 Ham Jin Man 100.00 Han Joon Bo 100.00 Han Jun Beom 200.00 Han Jun Bo 500.00 Han Moo Sup 500.00 Han Sang Moon 200.00 Hanbit Church 5,000.00 Hanmaeum Church 200.00 Harwin Central Mart 500.00 Hilltop Church 1,000.00 50.00 Hong Dong Pyo Houston Cleaners Association 500.00 Huh Tao Sung 300.00 Hunt Hyun-Sook 200.00 Hwang Jae Bok 100.00 Im Byoung Joo 10,000.00 Immanuel Church 200.00 Jung Jae Myung 200.00 Jung MyungSoon 30.00 Jung Sung Chul 1,000.00 Jung Sung Yun 100.00 Kang Won Ung 500.00 Kim Bong Kyu 100.00 Kim Byung Ho 1,000.00 Kim Chong Kook 200.00 Kim Chong Kook 200.00 Kim David Youngsoo 250.00
Name Amount Kim Don Young 200.00 Kim Dong Soo 5,000.00 Kim Duk Kum 100.00 Kim Duk Kum 100.00 Kim Hwang Jin 200.00 Kim James Hyosung 3,000.00 Kim Ji Hyun 3,000.00 Kim Kun Sik 1,000.00 Kim Kunho 140.00 Kim Myong Nan 500.00 Kim Su Myong 1,000.00 Kim Su Myong (1,000.00) Kim Suck Joo 200.00 Kim Yong Pong 200.00 Kim Yong Sik 1,000.00 Kim Young Ung 100.00 King's Golf 500.00 Klein Suyon 950.00 Ko Chang Soon 500.00 Ko Yong Cha 100.00 Ko Yong Suk 100.00 Ko Young Dae 100.00 Koo Bon Chae 10,000.00 KORAS 1,000.00 Korean Businessmen Asso 500.00 Korean Catholic Church 1,000.00 Korean Christian Churches Federation 1,000.00 Korean Christian Churches Federation 500.00 Korean Church Association 300.00 Korean Consulate 2,500.00 Korean Consulate 200,000.00 Korean Cultural Preservation 300.00 Korean School 100,000.00 Korean Sports 200.00 Kwak In Hwan 1,000.00 Kwak Jung Hwan 500.00 Kwak Woong Kil 1,000.00 Kwon Cheol Hee 1,000.00 Kwon Sung Joon 1,000.00 Lee Bu Ryung 500.00 Lee Byoung Sun 1,000.00 Lee Byoung Sun 1,000.00 Lee Byoung Sun 1,000.00 Lee Chae Suk 200.00 Lee Chin Hyun 1,000.00 Lee Dae Hak 100.00 Lee Deok Bong 200.00 Lee Eun Bok 200.00 Lee Francis Kyuhwan 5,000.00 Lee Francis Kyuhwan 5,000.00 Lee Gil Young 1,000.00 Lee Jae Kun 10,000.00 Lee Jaeyoung 60.00 Lee Jin Kyu 5,000.00 Lee Jong Young 100.00 Lee Jung Jae 200.00 Lee Kwang Woo 200.00 Lee Kyoung T 50.00 Lee Kyung Do 100.00 Lee Kyung Ho 60.00 Lee Myoung Soo 300.00
※결산공고에 관연된 모든 자료는 앞으로 만들어지는 Website에 모두 올려서 공개하겠습니다.
Name Amount Lee Myung San 2,000.00 Lee Sang Ho 500.00 Lee Sang Il 3,000.00 Lee Sang Jin 200.00 Lee Soon 1,000.00 Lee Sun Kil 1,000.00 Lee Un Chang 300.00 Lee Woon Sun 200.00 Lee Woon Sun 100.00 Lee Yui Soon 200.00 LG Electronics 4,000.00 Liberty and Human Right 300.00 Lonnie Humphries, Trustee 125.00 Min Pyong Ok 500.00 Mun Hogan 1,000.00 200.00 Nadrim Church Namseon Temple 2,000.00 O Sewon 1,000.00 Paik Hyun Hee 200.00 Pak Kun U 500.00 Pak Kyong Chun 100.00 Park Chae Rae 100.00 Park Dae Myung 500.00 Park Jong Jin 200.00 Park Seung Kyun 5,000.00 Pastors Asso 500.00 Rhee Haun 1,000.00 Roh JungHyeob 100.00 ROKMC 1,000.00 Ryu Sangsoo 100.00 Senior Golf 580.00 Seoul Church:Seoul Church-Bldg Fund 50,000.00 Seoul Church:Seoul Church-Bldg Fund 11,280.00 Seoul Church:Seoul Church-Bldg Fund 9,675.00 Shin Hyun Hong 200.00 Sim Randy 10,000.00 Song Chul Sang 2,000.00 Song Kyoo Yung 5,000.00 Suh Hai Ryong 200.00 Suh Hak Joon 200.00 Suh In Hyuk 2,000.00 Suh Joon Suk 1,000.00 Sunwoo Kwanghee 200.00 Thompson Keja 500.00 United Korean Church of Houston 5,000.00 Weekly Sports 100.00 Wie Choon Taek 5,000.00 Wie Choon Taek 5,000.00 (5,000.00) Wie Choon Taek Yang Pon Kap 1,000.00 Yi Chung Pae 500.00 Yi Sun Ho 1,000.00 Yon Hai Hum 200.00 Yoo Jason 1,000.00 Yoo Keun Yang 100.00 Yoon Jung Bae 500.00 Yoon Paul 500.00 Yoon Paul 200.00 Yoon Paul 300.00 Yoon Tak Sang 1,000.00 Youn Kun Chee 10,000.00 Young-Nak Church 300.00 623,590.00
| 24 | KOREA WORLD
JUN 8, 2018
Column
JUN 8, 2018
코 리 아 월 드 | 25 |
|칼럼|
ㅣ문화칼럼ㅣ
음악 작품만큼 유명한 슈만 부부의 연애사 - 슈만
1
이래선 안 되겠다 싶었는지 1 년 후 그는 하이델베르그 대학 법 학과로 옮긴다. 여기서 법학자이 자 음악 평론가인 안톤 티보(Anton Thibaut 1772-1840)교수를 만난 다. 인생을 제대로 살 줄 아는 그 멋진 교수의 집에서는 음악회가 열 린다. 거기 참석하는 것을 삶의 우 선순위 1호로 삼는 슈만이 어머니 에게 편지 썼다. “매 주 목요일 70여 명이 모입니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가 연주되고 그 교수가 피아노를 칠 때, 내 눈에서는 두 줄기의 눈물이 흐릅니다.“ 그 모습을 본 교수가 슈 만에게 한마디 했다. ‘넌 법학보다 음악.’
호로비츠(Vladimir Horowitz 1903-1989)라고, 인생을 피아노로 시작하여 피아노로 마친 소련 출신 의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있다. 그 가 피아니스트 인생을 걷는 계기가 된 사건은 1917년에 일어난 볼세비 키 혁명. 그의 집안은 부유한 귀족. 그래서 혁명으로 집안이 풍지박산 이 되자 생계형 피아니스트가 되어 유럽에서 유명해 지고 미국에서 성 공한다. 하지만 그는 늘 항상 고국을 그리 워 했다. 그동안 냉전으로 꿈을 이 루지 못하다가 80 노인이 되어 드디 어 모스크바 무대에 서게 된다. 그 의 주특기는 챠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이지만 그 때 연주한 곡 목 중의 하나가 슈만의 트로이메라 이(Traumerei 꿈). 어린이 피아노 책에 나오는 짧막하고 쉬운 곡이지 만 이 곡을 연주한 후, 호로비츠는 물론 관중도 모두 눈물을 닦았다. 이 곡과 그 눈물의 의미는? 이념 대립으로 평생 이루지 못한 꿈. 나 이 80이 넘어 마침내 이뤄졌기 때문 이겠지. 가까운 장래에 우리도 이런 눈물을 흘릴 날이 올 수 있을까? 다음 주 화요일에 있을 싱가폴 회
담에 기대를 걸어 본다. 그렇다면 원작자 슈만 (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 의 꿈은 무엇이었을까? 어려서는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 커서는 스승 의 딸 클라라와 결혼하는 것, 두 가 지였다. 그의 아버지는 직접 글도 쓰고 책도 만드는 출판업자 겸 목사 였다. 피아노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 는 아들을 위해 레슨도 받게 하고 연주회도 데리고 다니는 등 꽤나 애 썼지만 슈만이 16세가 되던 해에 그 만 세상을 떠난다. 그렇지않아도 빠듯한 살림인데 오직 음악에만 몰두하는 부자를 늘 못마땅하게 여기던 슈만의 어머니. 이제 그만 정신 좀 차리고 탄탄한 장래가 보장된 법학도가 되라고 슈 만을 설득, 라이프치히로 보낸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바램은 철밥통 꿰차기. 그 러나 순종은 했지만 머릿속엔 음표 뿐이고, 가슴속엔 여인에 대한 사랑 뿐인 것을 아들인들 어이 하리. 법 전을 들여다 보는 대신 <아베크 변 주곡 Abegg Variations op 1>이라 는 첫 곡을 작곡, 여인, 그것도 상 상의 여인에게 헌정한다.
그래서 미련없이 법학을 접고 당 시 피아노 선생으로 유명한 비크 (Friedrich Wieck 1785-1873)를 찾아간다. 그의 재능을 알아 본 비 크. 3년 안에 유명한 피아니스트로 만들 자신이 있다며 그를 아예 집에 하숙시키고 어린 학생들까지 붙여 줬다. 알바 뛰라고. 이 사건이 슈만 에게는 첫 꿈을 이루는 행운이 되었 고, 비크에게는 악재가 된다. 그에 게는 피아노 신동이라 불리는 딸 클 라라가 있었기 때문에.
슈만의 곡을 연주 곡목에 끼워넣어 발표했고, 이를 멀리서 지켜보는 슈 만 오빠. 이렇고도 둘 사이가 맹숭 맹숭하다면 그게 오히려 더 이상한 일. 18세가 된 클라라는 아버지에 게 슈만과의 결혼을 선언하지만 돌 아온 대답은 ‘너 미쳤어?’ 슈만은 이 문제를 법정까지 끌고 가 3년 만에 결혼 허가를 얻었고 아버지 는 18일 금고형에 처해 진다. 그래 서 이 둘은 1840년에 Mr. & Mrs. Schumann이 되었다. 슈만의 두번 째 꿈은 이렇게 이뤄졌다. 이 한해 동안 슈만은 약 140곡의 가곡을 작 곡한다. 그 중에서도 하이네의 시에 곡을 입힌 <시인의 사랑>은 결혼하 기 4개월 전에 초고속으로 작곡, 신 부에게 바쳐진다. “아름다운 5월 / 꽃들이 피어날 때 / 나의 마음에서는 / 사랑의 꽃 이 피어났네/ 아름다운 5월 / 새들 이 노래할 때 / 나도 그 사람에게 고백했네 / 초조한 마음과 소원을 / 총 16 곡 중 첫 곡 <아름다운 5월> 의 가사다.
클라라 비크 (1819-1896). 유럽 화폐가 유로로 통일 되기 전, 화페 100 마르크에 찍힌 초상화의 주인 공이란다. 자신의 초상화가 지폐에 나올 정도로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되기 까지는 무조건 복종을 강요하 는 아버지의 강도 높은 교육이 있었 기 때문이지 싶다. 아무튼 그 아이 는 9살부터 신동 수준의 실력을 인 정 받았다. 그런데 비크가 딸에게 정성을 쏟은 목적은 따로 있다. 딸 의 재능을 등에 없고 가난에서 벗어 나려는 야심. 모짜르트의 아버지 같 이, 베토벤의 아버지 같이. 하지만 클라라는 꽃미남 하숙생 에게 금방 푹 빠져 버린다. 클라라 의 어머니는 남편의 독선적인 태도 에 못 견디고 클라라를 제외한 나 머지 아이들을 데리고 가출한 상태. 무서운 아버지 밑에 홀로 남겨 진 클라라에게 슈만 오빠는 구세주와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9살의 나이 차이가 문제랴. 16세가 된 클라라는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 26 | KOREA WORLD
JUN 8, 2018
|칼럼|
ㅣIT칼럼ㅣ
SAP ERP가 자동차 Industry 에서는 어떻게 사용되어 지고 있나? 지난주 우리는 휴스턴 지역의 Oil & Gas Industry에서 SAP ERP가 어 떻게 사용되는지 아주 간략하게 다루 어 보았습니다. 이번주는 SAP ERP 가 자동차 Industry에 어떻게 사용되 어 지고 있는지 알아 보기로 하겠습 니다. Oil & Gas Industry 와 마찬가 지로 자동차 Industry도 많은 회사들 이 SAP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대/기아 자동차 미주본사: Fountain Valley, CA / Alabama / Georgia •GM 본사: Detroit, Michigan •Ford 본사: Dearbon, Michigan •Dodge Chrysler 본사: Auburn Hills, Michigan •토요타 미주본사: California Orange County에서 Plano, TX로 최 근 본사 이전 •혼다 미주본사: Torrance, CA •니산 미주본사: Franklin, TN •Mitsubishi 본사: Cypress, CA •BMW 미주본사: New Jersey / South Carolina •Mercedes-Benz 본사: Sandy Springs, Georgia 및 부품Parts 를 제공하는 대부분
의 하청 회사들이 SAP ERP를 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BMW convertible를 만 들기 위해서 수천개 또는 수만개의 부품을 생산 assembly line 에서 조립 되어 지는데, 한대의 완제품이 생산 됨과 동시에 가격 결정이 실시간 이 루어 지는데 그 이유는 한눈에 수만 개의 부품들이 어디서 얼마에 사와 서 어디에 설치 되었는지 실시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옛날 처럼 수요예측도 모르고 무조건 차를 만들어서 나중에 재고가 넘쳐 나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헐값에 팔 아 생산비용도 남기지 못하는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던 그런 경우는이 제 SAP ERP software를 통해 제조의 혁신을 통해서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프로세스와 IT가 접목해 제조의 혁 신을 통해 정확한 수요/공급 예측과 각 딜러들이 매달 어떤 차종 몇대가 필요한지에 맞춰 생산하는 JIT (Just In Time)으로 재고도 없애고 재고를 keep하는 storage space도 최소화 하 여 비용절감으로 최고의 이익을 실시 간 극대화 시키는게 가능해 지게 되 었습니다. SAP ERP Software를 사용함으로 자동차 회사들은 제품 혁신에 앞서고 있고, 자동차 품질의 고급화, 그리고 생산 단가를 현저히 낮출 수 있게 되 었습니다. 또한 SAP를 쓰는 다른 장
점들은 •실시간 자동차 생산 분석 •수요/공급의 신속한 변화에 대응 •지속적인 품질 개선 •회사 이익의 극대화 등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 SAP Consulting 회사가 자동 차 Industry 분야에 다음과 같이 인재 를 찾습니다. Positions: Multiple(여러명) SAP Consultants Locations: Plano, TX / South Carolina / Michigan Description: A successful candidate will bring 7+ years of experience in supporting large, enterprise wide ERP transformation projects and working knowledge of the SAP HANA environment. SAP HANA Certification would be considered a plus. •Serve as a subject-matter expert for SAP HANA & SAP cloud implementation •Work with business and business analysts to identify critical business
processes impacted by projects and ensure projects manage to the success of those processes •Our consulting firm is looking for a passionate and highlymotivated Consultant, SAP Data and Reporting. •The primary responsibility of this role is to work closely with business and technology leaders and users to define, develop and implement solutions for the SAP Simple Finance/HANA and business intelligence applications.
임용석 Paul Lim paul.lim@sapsolutionsmgmt.com 현 SAP Solutions Mgmt, LLC- 대표 (President & CEO) 현 워싱턴 한미 연방공무원 재단- Vice President 미 국방부 US Navy - 다수 SAP Projects담당 미 국방부 US Army - 다수 SAP Projects담당 IBM 근무 - 다수 SAP Global Projects 담당 삼성전자 미주본사(NJ) 근무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JUN 8, 2018
코 리 아 월 드 | 27 |
|칼럼|
“날 사랑 하심, 성경에 써 있네” “Jesus loves me, this I know”
애너 버틀렛 워너(Anna Bartlett Warner)가 1860년 지은 “예수 사랑하심 은 Yes Jesus loves me for the Bible tells me so”은 가장 애송되는 기독교 찬송가 의 하나입니다. 이 찬양이 애창되는 이유 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증의 고백이 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이 찬양은 지난 4 월 22일 테네시 내쉬빌 근처 와플 하우스 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 당시 21 세의 희 생자인 Debony Groves양이 숨을 거두기 전 찬양으로 고백함으로 말미암아 재조 명 되고 있습니다. 오늘 필자는 독자 여 러분들과 함께 우리 주위에 매일 일어나 고 있는 그리고 나도 예외가 되지 않는 사건, 사고를 나누며, 이 땅의 허무함과 그러나 주 안에서의 영원한 생명에 대한 믿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죽음에서도 찬양을 한 Debony Groves양의 믿음의 고백] 지난 4월 22일 테네시주 내시빌 인 근 타운의 ‘와플 하우스(Waffle House)’ 에서 라인킹(Travis Reinking, 29)은 소 총 AR-15을 난사, 당시 업소에 있던 고 객 등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게 했습 니다. 그런데 사망자 가운데 한 명인 디 에보니 그로브스(DeEbony Groves) 양 은 사건 당시 'Jesus loves me'(예수 사랑 하심은) 찬양을 부르며 희생을 당했다 고 합니다(usatoday.com/story/news/ nation/2018/05/07). 그로브스(21) 양은 주위에 아름다운 미소와 온유한 마음, 기 독교 신앙으로 유명했는데 생전에 Grace Tabernacle Christian Center교회 성가대 멤버였으며 찬양을 부르기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죽음이 더욱 안타까운 것 은 사건이 일어난 몇 주 후 Belmont 대학 에서 사회 사업학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 할 예정이었습니다. 몇일 후 치루어진 그녀의 장례식에는 가족과 친구들이 부 르는 찬양으로 가득 찼고, 그녀의 남동생 인 디앤젤로 군은 누나가 생전 불렀던 찬 양인 '하나님의 뜻(The Will of God)'이라 는 복음성가를 "누나를 위해 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하며 불렀습니다. 그리 고, 지난 5월 6일 Belomont 대학은 고인 이 된 그로브스 양에게 학위를 수여했는 데, 이 졸업식에는 어머니 Shirl Baker가 딸을 대신하여 기립박수 속에 학위를 받 았습니다. 그리고 그로브스양을 기념하
여 장학재단이 설립된다고 합니다.
[너무 이른 나이에 죽음을 당한 휴스턴 근교 산타페 고등학교 희 생자들] 지난 달 5월 18일 오전, 우리가 사는 휴 스턴 근교인 갈베스턴의 산타페 (Santa Fe, TX)에 위치한 산타페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교사와 학생 최 소 10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을 입었습 니다. 산타페 고등학교의 학생인 17세 의 디미트리오스 파구어티스가 오전 7시 45분, 미술 수업이 진행되던 교실에서 파 이프 폭탄 여러 개를 투척하며 엽총과 38 구경 리볼버를 난사해 학교의 학생 8명 과 교사 2명을 사망케 하고 경찰 2명을 포함한 13명의 부상자를 냈습니다. 피해 자 중 사건이 발생한 학교의 야구팀에 소 속되어 있던 16세의 롬 슈버트는 뒷머리 쪽에 탄환을 맞았으나 생존했지만, 파키 스탄의 카라치에서 유학 온 17세의 사비 카 셰이크는 6월 9일에 귀국할 예정이었 으나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싼타페 고등학교의 졸업식이 지난 금요 일 6월 1일에 있었습니다. 328명이 졸업 하는 이 시간에는 기쁨보다는 슬픔의 눈 물이 가득하고, 동료 학생의 죽음에 대한 애도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등학 교를 이번에 졸업한 첫째 딸과 아직 고등 학교에 다니는 둘째딸을 둔 부모인 필자 의 마음에도 이 사건은 피해자의 식구들 이 겪게 되는 깊은 충격과 슬픔이 함께 느껴지는 사건입니다.
[필자의 20년 된 친구Joe Dill 의 딸 Jenee양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 망]
3주전에 필자의 친구인Joe Dill 의 Jenee Dill양은 달라스(Dallas) 집에서 알 칸사(Arkansa)의 학교로 복귀하기 위해 운전하던 중 트럭의 부주의로 인해 추돌 로 사망하였습니다. Jenee은 22살 밖에 되지 않은 장래가 유망한 대학생이었습 니다. Jenee은 교통법규를 온전히 지켰 지만, 과속으로 법규를 위반한 트럭 운전 사의 실수로 말미암아 너무나도 젊은 나 이에 억울하게 죽게 된 것입니다. 갑작스 러운 친구의 어린 딸의 죽음으로 필자는 전도서의 ‘해 아래에서 허망한 인생’을 다 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기 인생!, 나름대로 방향을 잡고 수 고의 땀을 흘려보지만 내 뜻대로 되는 것 이 없는 인생!, 죽음으로 모든 것이 거품 처럼 끝나는 인생!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은 인생! [야고보서 4: 14 내 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 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 어지는 안개니라]
독자 여러분! 우리의 인생은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아무도 모릅니다. 실패가 두렵고 질병 이 무섭다지만, 죽음보다 더 두렵고 무서 운 것은 없습니다. 죽음은 예외도, 차례 도 없이 누구에게 나 오지만, ‘나에게 지 금은 안 오겠지!’라는 착각을 불러일으 키고 미혹의 괴력를 가졌습니다. 누구도 죽음을 좋아하지 않지만, 모두에게 반듯 이 오는 것이 죽음입니다. 예수님은 재물 을 모으고 영원할 것 같은 편안함에 있던 어리석은 부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누가복음 12: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 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네쉬빌의 총기사건, 10명의 무고한 삶 을 앗아간 산타페 고등학교 총기 사건, 필 자의 친구 딸의 생명을 앗아간 어이없는 교통사고…. 사회 공통체의 일원으로, 부 모로서, 친구로서 우리의 보호는 한계가
안용준 변호사
있고, 더 나아가 우리 스스로의 삶도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초라한 인생입니다. 필 자가 의지하는 유일한 보호는 제가 두 딸 을 학교에 보내면 그들은, 믿는 모든 자들 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되고 보호된다는 것입니다. 필자의 두 딸은 필 자의 믿음이 아닌 본인들의 믿음으로 예 수님을 그들의 구원자로 받아 들였기 때 문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로 보호받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오늘 밤 두 딸이 집에 돌아 오지 않으면 둘 다 천 국에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비록 이쪽 하늘 아래에서는 슬퍼하겠지만, 저 쪽 하늘 위에 있는 필자의 자녀를 보며 주 님께 감사 드리며 기뻐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인지 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놀라운 사랑을 알고 계신지요? 성령님의 인도함 가운데 영생의 축복을 받고 있는 성도임 을 알고 계신지요? 수많은 사건과 사고 가운데 내일 일을 알지 못하는 안개와 같 은 인생속에서, 죽음을 초월한 이 땅의 삶 이 다가 아닌 천국으로의 초대를 받고 있 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이 있으신 지요? 하나님의 말씀이 성경에서는 어떠한 것 도 심지어 죽음 조차도, 영원하신 하나님 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랑을 끊을 수 없 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 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 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 라” [로마서 8 : 38-39] . 독자여러분! 그러므로, 꼭 이 한 가지를 확시하시기 바랍니다. 예고 없이 죽음이 우리에게 찾 아 오기 전에 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시기 바랍 니다. 더 이상 기다리지 마십시오! 그리 스도를 통한 영원하고 위대하신 구원의 은총을 받아들이시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이 땅에서 숨을 거둘때 Debony Groves와 같이 예수님의 사랑을 확증 하며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날 사랑하 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써 있네---Yes Jesus Loves Me, Yes I know, the Bible tells me So!”
안용준 검사 출신 변호사 832-428-5679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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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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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461-9988
"싱가포르 정상회담은 과정의 시작" 트럼프의 북미 정상회담 목표 현실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일 싱가포르에 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겠다고 공식 선언했 다. 회담 취소 서한에 북측이 김 위원장 친서로 화답하 자 정상회담 복귀를 확인한 것이다. 남은 기간 정상회담 합의문 조율 등 막판 협상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회담으로 진행된다고 결코 말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나는 그들에게 말했다. 천천히 하라고, 우리는 빨리 갈 수도 있고, 천천히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에도 “두 번째, 세 번째 회담을 해야 할 수 있다”고 밝혔 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백악관에서 김 위원장의 친 서를 들고 온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 부장을 접견한 후 기자들과 만나 6·12 싱가포르 정상회 담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이번 정상회담은 완 전한 비핵화를 위한 “과정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 다. 그는 “하나의 과정이 될 것이다. 나는 그것이 한 번의
싱가포르 정상회담은 완전한 비핵화의 끝이 아니라 그 목표로 가는 과정의 시작이란 의미다. 이는 일괄타결 로 북핵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겠다던 기존 입장에서 물 러나 북한의 단계적 비핵화 주장을 수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즉각적인 핵폐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며, ‘선 핵 폐기 후 보상’ 주장은 비현실적임을 인정한 셈이다. 트럼
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치를 현실에 맞게 하 향 조정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북·미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에 대한 포괄적 합의를 이루 고, 향후 우선 순위에 따라 압축된 단계적 해법을 추구 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북한의 대륙 간탄도미사일(ICBM) 폐기는 트럼프 정부의 우선 과제 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제재와 압박에서도 유화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대화 중에는 신규 제재가 없을 것이며, “제재를 면제할 수 있는 그날을 고대한다”고 말 했다. 비핵화 진행에 맞춰 제재 완화나 폐기가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그는 또 북한과 잘 지내고 있 으며 최대의 압박이란 용어를 더 이상 사용하는 것을 원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목표 현실화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다니엘 러셀 전 국무부 동아태차 관보는 뉴욕타임스에서 “트럼프는 점점 과거에 시도했 던 상황으로 몰리고 있고 이전 정부와 지난해 트럼프 정 부가 만들었던 레버리지를 잃어버리고 있다”고 지적했 다. 단계적 비핵화와 제재 완화 가능성에 대해 우려 제 기다. 반면 38노스 운영자인 조엘 위트 스팀슨센터 수 석연구원은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그것이 협상”이라며 “일방의 항복이 아니라 모두의 승리”라고 말했다. 선 핵 폐기, 리비아 모델 등 북한에 일방적 항복을 강요해서는 성과를 낼 수 없으며 현실 가능한 협상을 선택하는 게 맞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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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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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교육칼럼ㅣ
다양성 속에 자라나는 우리 아이
미국 대학교들은 항상 다양성 (diversity)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대학 웹사이트들에 들어가보면 자 기 학교의 학생들의 출신 지역과 인종 분포를 보여주는 도표를 제공 하는 학교들이 많습니다. 이런 통 계를 내는 목적은 학교가 어떤 특 정 지역에서만, 혹은 특정 인종 집 단에서만 학생들을 선발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다양성을 고려하다 보니 학생들이 많이 선발 되지 않는 지역이나 인종 출신들은 상대적으로 혜택을 받게 됩니다. 이런 정책을 영어로는 ‘affirmative action, 혹은 positive discrimination이라 부릅니다. 차 별받는 그룹을 역차별해서 기회 균
등을 추구하는 정책이라는 뜻입니 다. 실제로 재작년에 학 백인 여학 생이 UT Austin에 불합격했는데 자신이 만약 흑인이나 히스패닉이 었다면 합격했을 것이라고 주장하 면서 학교를 소송한 적이 있습니 다. 하바드의 경우에도 똑똑한 아 시안 학생들이 입학 전형에서 상대 적으로 차별을 받기 때문에 이 차 별을 철폐하기 위한 집단 소송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대학들이 이 다양성의 원칙 때문에 소송까지 당하면서도 이 정책을 포 기하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양성을 중요시하는 이유는 다 양합니다. 다양성은 먼저, 생물학 적으로도 중요합니다. 개체의 입장
에서 보면, 다양성이 없을 경우 열 성 유전자가 발현되기 때문입니 다. 대표적인 예가 일본 왕가입니 다. 왕가 밖에서 왕실 자손들의 배 우자를 구하는 것을 금하는 법 때 문에 왕가의 가족들이 모두 많이 아프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에 일본은 법을 바꿨습니다. 환경 생물학(ecology)의 입장에서도 마 찬가지입니다. 다양한 식물과 동물 이 함께 살지 않으면 생태계는 쉽 게 파괴됩니다. 이건 인간 세상에 서도 마찬가지이지요. 조직과 기업 에서는 다양성의 중요성을 생산과 판매 현장에서 많이 확인해 왔습니 다. 쉽게 말해, 대개 다양성이 중요 하니까 다양성을 추구하자가 아니 고, 다양한 배경과 출신을 가진 사 람들을 모아 놨더니 창의력이 향상 되고 생산성이 높아지더라는 연구 결과가 줄을 이으면서 각종 기관들 이 더욱 다양성을 추구하게 되었습 니다. 우리 Veritas Montessori Academy (VMA)도 늘 다양성을 추구합니다.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갖는 배경의 다양성과 프로그램의 다양성도 중요합니다. 사진관에 가 면 코너 하나하나마다 다양한 샷 을 구성할 수 있게 되어 있듯, 제한 된 공간이지만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씁니다. 배우는 학습 내용도 특정한 내용만 공부하는 식의 편식이 되지 않도록 다양하게 구성합니다. 그리고 그런 고민과 노력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에 열매로 나타나리라 믿습니다. 미래를 보는 교육, 학습과 활동의 잠재적 영향력을 보는 교육, 자연 스레 지식과 지혜를 체득하는 환경 을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해 줄 수 있도록 학부모님과 학교가 함께 노 력하면 좋겠습니다.
김철규 Veritas Montessori Academy 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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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스타벅스 슐츠 대선 도전? ‘제2의 트럼프’ 나올까 서 하고 싶은 일 중 하나는 내가 (국가· 사회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을지 알아보는 것”이라고 덧 붙였다. 그러나 2020년 대선 도전 의사 를 묻는 질문에는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리려면 아직 멀었다”며 말을 아꼈다.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의 하 워드 슐츠 회장이 사의를 표명하자 그 가 2020년 미국 대선 도전을 염두에 두 고 있다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로버 트 아이거 월트디즈니 회장, 제이미 다 이먼 JP모건 회장 등도 잠재적 대선 후 보로 거론되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자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지켜본 기업인들에게 대권은 더 이상 불가능한 꿈이 아니라고 뉴욕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슐츠 회장은 이날 스타벅스 회장직 을 마이런 울먼 전 JC페니 백화점 최고 경영자(CEO)에게 넘기고 오는 26일 사
임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스타벅스 CEO 자리에서 물러난 슐츠 회장은 이 로써 경영에서 손을 떼고 명예회장직 만 유지하게 된다. 1987년 시애틀에 스 타벅스 1호점을 연 슐츠 회장은 지난 30여 년간 스타벅스를 77개국에 점포 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키웠다. 스타벅 스 주가는 1992년 기업공개 당시 주가 대비 2만1000% 치솟았다. 슐츠 회장은 사임 후 가족이 설립한 재단에서 일하며 책을 저술할 계획이 라고 말했다. 그러나 슐츠 회장이 이민 과 총기 규제, 성소수자 권리 등 사회 현안에 대해 활발히 발언하고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점 등에 근거해 그가 정계에 입문할 것 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슐츠 회장 은 2016년 대선 때 힐러리 클린턴 민주 당 후보를 지지했다. 그간 슐츠 회장은 정계 진출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즉답을 피했으나 이날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음을 처음 인정했다. 슐츠 회장은 “추측성 기사가 나오지 않도록 진실하게 대답하고 싶다”며 “미국 사회 의 분열,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지위 등 우리나라에 대해 깊이 염려한지 꽤 됐 다”고 말했다. 그는 “인생의 다음 장에
전문가들은 유권자들이 정부를 기업 보다 비효율적인 조직으로 간주하기 때 문에 유능한 기업인이 정부에 효율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는 심리가 있다고 설명한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은 이런 심리가 실재함을 증명한 사건이었다. 기업인들이 대통령에게 필요한 자질을 갖추고 있고 선거운동에 동원할 자금력 이 탄탄하다는 것도 경쟁력이다. 낸시 코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교수는 “대 통령직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게 학습 능력”이라며 “최고의 CEO는 타인에게 공감하고 의견을 통합하며 소통하는 능 력이 뛰어나다. 가장 중요하게는 학습 능력이 탁월하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슐츠 회장뿐 아니라 아 이거 회장과 다이먼 회장, 미국프로농 구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마크 큐번,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등이 차 기 대선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 했다. 아이거 회장과 큐번 구단주는 대 선에 나설 의사를 본인이 직접 내비쳤 으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기업인 은 아직 없다. 아이거 회장은 월트디즈 니와 21세기폭스의 인수·합병에 발목 이 잡혀 있고 큐번 구단주는 “이 시점 에 그 문제를 논의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페이스북, 애플 · 삼성과도 사용자 정보 공유”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이 애플·삼성 등 모바일 기기 제조사와 사용자 개인정 보를 공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뉴욕 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이들 제조사는 개인정보 공유를 허용하지 않은 페이스 북 사용자의 정보에도 접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은 애플을 비롯해 아마존·블랙베리·마이 크로소프트·삼성 등 모바일 기기 제조사 최소 60여곳과 사용자 개인정보 공유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난 10여 년 간 이를 유지해왔다. 이들 제조사는 이 파트너십을 근거로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페이스북 애플리 케이션(앱)을 별도 설치하지 않아도 페 이스북에 접속,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일례로 블랙베리는 자사 스마 트폰에 기본 탑재되는 앱 ‘허브’로 페이
스북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뉴욕타임스 기자가 허브로 페이스북에 접속하자 페 이스북 친구 556명뿐만 아니라 친구의 친구 29만4258명의 이름과 종교, 정치 성향, 결혼·연애 여부,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 페이스북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 했고 이를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와 무 단 공유했다.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는 트럼프 캠프를 위해 일했던 데이터 분석 업체다.
유한 기기 제조사들은 페이스북의 연장 선상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덧붙였 다.
뉴욕타임스는 일부 제조사의 기기를 이용하면 페이스북 사용자가 ‘친구에게 만 공유’하겠다고 설정한 개인정보를 친 구의 친구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용자가 특정 개인정보의 공유를 불허 했지만 실제로는 공유됐다는 뜻이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 버그는 코건 교수가 개발한 앱의 문제점 을 2014년 인지하고 제3자가 수집할 수 있는 개인정보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약 관을 변경했다. 그러나 모바일 기기 제조 사들은 제3자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뉴욕 타임스는 지적했다.
페이스북은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사 건으로 개인정보 보호 압력이 거세지면 서 모바일 기기 제조사와의 파트너십을 서서히 줄여나가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대략 22곳의 제조사와 페이스북의 파트 너십이 종료됐다. 페이스북 자체 앱을 선 호하는 사용자가 늘어 기기 제조사의 협 력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것도 파트 너십을 줄이는 이유다.
페이스북은 사용자 5000만명의 개인 정보가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측에 무단 활용된 사실이 지난 3월 보도돼 개인정보 보호 를 등한시했다는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 다. 알렉산더 코건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 수는 2013년 개발한 성격 검사 앱을 통
페이스북 관계자들은 뉴욕타임스 인터 뷰에서 “모바일 기기 제조사와의 파트너 십은 사용자 개인정보 활용을 엄격히 제 한한다는 내용의 계약 조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파트너십 탓에 개인정보가 오 용된 사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관 계자들은 또 “20억명 이상의 고객을 보
애플 측은 “사용자가 페이스북 앱을 열 지 않아도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고 데 이터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 다”며 “그러나 이 서비스는 지난해 9월 중단됐다”고 말했다. 삼성과 아마존은 페 이스북과의 개인정보 공유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응답하기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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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35 |
|미국뉴스|
폼페이오,
중국에 “인권문제 개선 촉구” 이례적 성명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중 국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운동 29주년 을 맞아 성명을 내고 중국의 인권문제 개선을 촉구했다. 장관이 직접 성명을 낸 것은 이례적이다. 그간 국무부는 해 외 인권문제에 대해 주로 대변인 명의
로 입장을 냈다. 인권문제가 중국의 약 한 고리임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3일(현지시간) 성 명에서 “1989년 톈안먼 광장에서 진행 된 평화적 시위에 대한 폭력적 진압이
있은 지 29주년을 맞아 무고한 생명들 의 비극적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한다” 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타계한 인권운 동가 류샤오보(劉曉波)의 2010년 노벨 평화상 수락 연설 내용을 언급하며 “류 샤오보가 당시 써내려간 대로 6월4일 의 영령들은 아직 영면에 들지 못했다” 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 정부가 사망자와 구속자, 실종자들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힐 것을, 투옥된 이들을 석방할 것을, 시위 참석자들과 그들의 가족을 향한
계속된 괴롭힘에 종지부를 찍을 것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한 다”고 밝혔다. 또 “중국 정부가 모든 시 민의 보편적 권리와 근본적 자유를 존 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강력 반발했다. 화춘잉 (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 리핑에서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 정부 에 뭐라고 할 자격이 없다”며 “미국이 선입견을 버리고 책임 없는 발표와 중 국에 대한 내정 간섭을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비난했다.
미국,
시리아 만비즈 주둔 쿠르드군 철수… 미국이 이슬람국가(IS) 격퇴전 파트 너로 시리아 북부 만비즈에 주둔시키 고 있는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 (YPG)’를 철수시키기로 했다. 미국 국 무부가 4일 워싱턴에서 마이크 폼페이 오 국무장관과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의 회담 뒤 낸 성명을 통 해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전했 다. 차우쇼을루 장관은 “만비즈에서 테 러세력을 몰아내고 이 지역에 평화 와 안정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터키 는 YPG를 자국 내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정파 쿠르드노동자당(PKK)과 연 계된 테러세력으로 규정한다. IS 격퇴 전이 사실상 마무리된 지난해 말부터
YPG의 거점인 시리아 북부를 공습했 다. 지난 1월 아프린을 장악한 뒤에도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만비즈까지 진 격하겠다고 하자 미국은 터키 정부와 협상에 들어갔다. 미국의 YPG 철군 결정은 미국·터키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 나왔 다. 동맹국이자 북대서양조약기구(나 토) 일원인 터키와의 갈등이 장기화되 는 것을 막으려는 시도로 보인다. 지난 달 미국 뉴욕주 연방법원은 터키 국영 은행 할크방크의 메흐메트 하칸 아틸 라 부사장에게 미국의 제재를 피해 이 란의 에너지 수출을 도운 혐의로 징역 2년8월을 선고했다. 터키는 러시아로부터 S-400 지대공
방어체계를 구입하고 미국인 선교사 앤드루 브런슨을 테러모의 혐의로 구 금하는 등 맞불을 놨다. 미국은 서둘러 터키와의 갈등을 봉합 하려는 모양새지만 시리아 북부의 혼 란은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 온다. 터키 정부는 2~3개월 내로 대테러전 병력을 아랍계로 대체하고, 만비즈 지 역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쿠르드민주동
맹당(PYD) 등의 지도부까지 비(非)쿠 르드계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미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은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한 바 없으며 아프린에서 그랬던 것처럼 쿠르드족 주민이 살던 곳에서 내쫓기고 아랍계들의 복수에 직면할 것을 우려한 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YPG 철군에 합의한다고만 했을 뿐 구체적인 철군 시기 등을 밝히지는 않았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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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보험칼럼ㅣ
주택보험은 여러분의 집과 가족을 보호합니다 왜 주택보험을 구입하여야 하나요?
왜 우리는 주택보험이 필요하나 요? 그 첫번째는 모기지 은행에서 요 구하니까 구입하시는 경우가 많이 있으시지요.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주택이야 말로 대부분의 서민에게는 가장 큰 투자이기에 보호가 필요합니다.
주택보험이 어떻게 나를 보호 할 수 있나요? 만일에 주택보험으로 집에 대한 재 산을 보호하지 않고 있다면 불이 나 거나 도둑, 혹은 여러가지 사고 등이
생길 수 있는 여지를 생각할 때에 불 안해서 주무시다가도 잠을 설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택보험을 구입해 놓으시면 여러가지의 재난 중에서 우리의 주택과 그 안에 있는 나와 가족들의 소지품들까지도 보호 를 받습니다. 그뿐 아니라 주택보험 에 속해 있는 책임보험이 또한 이웃 들에 대한 책임도 배상합니다. 예를 들어서 비가 오는 날 친지가 집을 방 문하다가 계단이 미끄러워서 넘어지 는 일이 발생 하게 되면 그 문제를 해 결해 드립니다. 각각의 주택보험이 다른 보호를 제
공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제공하 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소유한 땅 안에 있는 주택과 구조물들에게 손상이 갔을 때 폭넓 은 배상을 해드립니다. - 보험 가입자의 소유물이 사고로 인하여 손해를 입었을 때 ( 보험에서 커버해 드리는 사고 시) -주택 주인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에 게 피해가 갔을 때의 배상 - 만일에 사고로 인해서 개인적인 비용이 더 필요할 때, 예를 들어서 주 택을 수리하는 동안에 그 집에서 나 가서 지내야 하는 경우, 그 비용을 명 시한 액수 안에서 배상해 드립니다.
이렇듯이 주택보험은 재난을 만났 을 때 재정적인 보호를 해줍니다. 그 리고 대부분의 주택보험은 주택과 그 안에 있는 소유물들을 포함합니 다. . 그리고 주택보험은 팩키지 보험이 어서 보험 가입자들의 소유물 뿐 아 니라 보험 가입자나 그 가족으로 인 해서 다른 사람들의 재산이나 신체 에 손상을 입었을 때에 개인적인 책 임이나 혹은 법적인 책임까지도 배 상해 드립니다. 대부분의 재난들로 인한 손해를 배 상해 드리지만 예외가 몇가지 있습 니다. 가장 큰 예외는 홍수, 지진, 그 리고 주택을 잘 관리하지 않아서 일 어난 일들은 배상에서 제외가 됩니 다. 만일에 홍수에 대한 배상보험이 필요하시면 따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이서니 이서니 보험 그룹 Cell: 832-633-2685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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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Korean Weekly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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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보고 싶은 한국방송·한국영화를 원하는 시간에 고화질로 즐기세요!
월드뉴스
국민 3명 중 1명 총기 보유 아이슬란드,
11년째 총기사고 사망자 없는 비결 미국이 연일 총기 사고로 신음하고 있다. 지난달 1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산타페 고교에서 총기 난 사가 벌어져 10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입었 다. 지난 2월에는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의 고교에서 총기 난사가 벌어져 17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 다. 미국 인터넷매체 복스는 올해 들어서만 교내 총 기 사고로 40명이 사망해 지난해 사망자 수인 25명 을 이미 뛰어넘었다고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인구 100만명당 총기 사고 로 숨지는 사망자 수는 미국이 29.7명으로 압도적 1 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 스위스는 2.2명에 불과할 뿐이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인구는 세계 전체 인구의 5%에 못 미치지만 전 세계 총기난사범 의 31%가 미국인이었다. 미국에서 총기 사건·사고가 많은 이유는 흔히 민 간인이 총을 너무 많이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 명됐다. 그러나 미국 NBC방송은 지난달 28일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총기 수보다는 이들이 제대로 된 총기 관련 '교육'을 받지 못한 게 핵심 이유라는 것이 다. 실제로 미국만큼 많은 총기를 보유하고도 총기 관련 사건·사고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 나라가 있다. 바로 유럽 서북부 끄트머리에 위치한 인구 33만명의 소국 아이슬란드다. 아이슬란드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총기를 휴대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돼 있는 나라다. 국민 약 3분의
1이 총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 나라는 2007년 이후 단 한 번도 총기와 관련한 인명 사고를 겪은 일이 없 다. 지난 20년간으로 기간을 늘려도 불과 4명이 해당 될 뿐이다. 비슷한 인구를 보유한 미국 미주리주 세인 트루이스에서 총기 관련 사망자가 지난해에만 193명 나온 것과 비교하면 매우 탁월한 관리 능력을 보여주 고 있다. 아이슬란드인의 생명을 총구로부터 지켜주는 건 면 접→검진→교육→시험→실습 등 크게 5단계로 구성 된 철저한 총기 관리 시스템이다. 아이슬란드 시민이 총기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면 먼저 지역 경찰서장이 직접 진행하는 면접에 참여해 구매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상세히 밝혀야 한다. 경찰은 그동안 범죄 기록 등 개인 신상을 면밀히 토해 총기를 휴대해도 이상이 없을지를 판단한다. 면접 응시자는 의료진을 찾아 육체적·정신적으로 기류를 휴대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검사를 받아야 다.
검 또 총 한
까다로운 사전 검증 과정을 통과하는 즉시 총기에 대한 심층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내용은 단순히 총 기 조작 방법에 한정되지 않는다. 화기류 역사에서부 터 시작해 물리학, 총기 관련 법 규정, 안전한 사용법 과 사냥법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분야를 망라한 강의 가 이어진다. 총 강의시간은 4시간에 이른다.
교육을 받은 뒤 다음날에는 바로 교육 내용에 대한 필기 시험을 치른다. 응시자는 이 시험에서 75점 이상 점수를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고 숙지했는지까지도 확인하는 것이다. 시험에 합격했다면 바로 실제 총기를 들고 연습 훈 련을 거친다. 수도 레이캬비크 외곽에 있는 전문 사격 장에서 하루 동안 실제 사격 실습을 한다. 기계가 오 렌지색 과녁을 쏘아올리면 이를 맞춰 떨어뜨리는, 철 저히 사냥 시뮬레이션에 가까운 훈련이다. 철저한 검증 때문에 총기 구입을 신청해 실제 휴대 하기까지 수년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레이캬비크에 거주하는 아이슬란드 시민인 올라프 가다슨과 그의 여자친구는 이런 과정을 거쳐 총기를 휴대하기까지 총 13개월이 걸렸다. NBC 방송은 사람에 따라서 최 대 3~4년 기간이 걸리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 아이슬란드 정부는 시민이 휴대할 수 있는 총기 에 대해서도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다. 미국에서 대량 살상의 온상으로 지목받았던 반자동 라이플이나 일반 총기를 반자동 라이플로 개조해주는 장치인 '범프스 톡'은 민간 구매용으로 아예 판매가 불가하다. 레이캬비크에서 총기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요한 빌할름손은 "총에는 아무 죄가 없다"며 "총은 아무도 죽이지 않는다. 총을 들고 있는 사람이 문제일 뿐"이 라고 NBC방송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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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베트남, 알리페이·위챗페이 결제 전면 금지 베트남 결제 중개기관인 VIMO 관계자 는 “베트남 법률 체계와 관리의 허점을 이용해 현지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은 거 액의 자금이 중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해외 통화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많은 중국 기업이 자국 단 말기나 모바일 결제 플랫폼을 가져오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정부가 세금 탈루 우려가 크다 며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모바일 결제를 금지하자 중국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중국인 관광객(유커)의 구매력을 앞세워 모바일 결제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 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중국 인터넷 매체 펑파이 등에 따 르면 베트남 정부는 중국의 대표적 모바 일 결제 플랫폼 알리바바의 알리페이와 텐센트의 위챗페이에 대해 이달부터 전 면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들 서비스가 탈세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는 이유에서다. 중국인이 운영하는 일부 베트남 상점 은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QR코드를 지원 하는 단말기를 임의로 설치한 뒤 베트남 화폐가 아니라 중국 위안화로 결제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결제대금은 중국 본토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탈세를 하고 있다는 게 베트남 정부의 판 단이다. 베트남 북동부의 하롱시 정부는 지난달 200만위안(약 3억3450만원)이 베 트남 현지 은행이나 결제 중개기관을 거 치치 않고 중국에 등록된 단말기로 결제 처리된 것을 뒤늦게 발견하기도 했다.
베트남 정부의 이번 조치는 모바일 결 제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중국 기 업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는 분 석도 나온다.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VIMO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승인 받은 결제 중개기관으로 알리페이, 위챗 페이와도 제휴를 맺고 있다. 원칙적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베트남 상점에서 모바 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모든 정보가 VIMO를 거쳐 금융당국에 보고된다. 하지 만 유커들이 베트남에서 결제할 때 VIMO 를 거치지 않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타격 을 입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을 들이는 지역이 베트 남이다. 베트남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 데다 베트남 모바일 결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서다.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2013년 191만 명이었 던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두 배 이상으 로 증가한 400만 명에 달했다. 올 들어 4 월까지 180만 명의 중국인이 베트남을 찾 았다. 이는 베트남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32%에 이르는 수치다.
중국 정부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상점 에서 유커를 대상으로 모바일 결제를 지 원하는 것과 베트남의 세수는 전혀 관련 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베트남은 중국인 관광 객이 자주 찾는 해외 여행지인 만큼 이번 조치로 중국인 관광객까지 줄어드는 결 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베트남에선 아직까지 현금 결제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소비와 관련된 전 체 거래의 65%가량이 현금으로 이뤄진 다. 하지만 소득이 늘어나고 스마트폰 보 급이 확대되면서 모바일 결제를 비롯한 전자결제가 활성화되는 추세다. 주요 은 행은 핀테크(금융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모바일 결제 앱(응용프로그램) 을 개발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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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英총리 "가자지구 시위대 죽음 우려" 스타인인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특히 이 시위는 미국이 주이스라엘 대사관 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기면서 더 격화됐다. 이스라엘은 시위 배후에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있다고 보고 무력 진압을 가해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인 100여명이 숨지고 수 천 명이 다쳤다.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왼쪽)와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오른쪽)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담에서 가자지구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죽음 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 "영국은 이스라엘의 자기방어권을 인정하지만, 팔레 스타인인들이 목숨을 잃은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국경을 맞대고 있 는 가자지구에선 지난 3월 말부터 매주 팔레
메이 총리는 네타냐후 총리에게 가자지구 내 폭력사태를 빨리 끝낼 것을 주문하면서 "2014년 이스라엘의 가자침공 사건 이후 냉각 된 팔레스타인과의 관계를 완화하기 위해 '2 국가 해법'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에서 벌 어진) 폭력의 책임은 하마스에 있다"면서 기 존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내 생각에 (가자지구) 문제는 이스라 엘을 파괴하려는 하마스의 근본적인 목적에 근거한 것"이라면서 "우린 평화로운 시위를 목격하지 못했다. 우리는 사상자 수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인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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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日패싱’ 속타는 아베…
워싱턴 날아가 ‘일본인 납치’ 등 공조 확인 정상회담을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직후(8~9 일)에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에 대해서는 “북·미 회담 성공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정상들의 메 시지를 발표해 G7의 결속을 보여 주겠 다”고 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12일 열 리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마지막 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자 국의 입장을 강조하기 위해 6일 미국으 로 출발했다. 아베 총리는 7일(현지시간) 미국 워
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미·일 정상 회담을 갖는다. 지난 4월 중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한 지 50여일 만이다. 아 베 총리는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핵·미사일, 무엇보다 중요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가 진전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과 조율해 북·미
그동안 아베 총리의 발언 내용과 수 위를 감안했을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 원장과의 만남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유 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트럼프 대 통령에게 섣불리 압박의 고삐를 늦춰서 는 안 된다는 의견을 전달할 가능성이 높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
통령의 방일을 희망하고 있는 그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 다. 미국과 함께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을 강조해 온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변화된 발언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단계적 비핵화’를 용인하고 대 북 경제지원에 일본이 적극 나서야 한 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불편한 입장이 다. 고노 다로 외무상도 아베 총리와 함 께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 국무장관과 만나고 미·일 정상회담 에 동석한다.
과테말라 화산 피해 급증… 73명 사망 · 192명 실종 과테말라의 푸에고 화산폭발에 따른 인명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확인된 사망자 수만 70명을 넘어섰고, 실종자 수는 200명에 육박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과테말라 정부는 5일(현지시간) 현재까지 이번 화산폭 발에 따른 사망자가 최소 73명, 실종자 는 192명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화산폭발에 따른 부상자는 4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엔 중상자 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테말라 재난관리청은 "산간 마을 에서 화산폭발 관련 사망자 수색이 계 속되고 있다"며 "그러나 많은 양의 화
산재와 바위, 용암이 분출되고 있어 작 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난관리청은 "더 이상 생존자를 기 대하긴 어렵다. 화쇄류(火碎流·화산폭 발과 함께 분출된 화산재와 가스가 흘 러내리는 것)에 갇히면 살아남을 수 없 다"면서 "그러나 우린 마지막 희생자 한 사람이 발견될 때까지 수색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에고 화산은 지난 3일 분화했으며 이후 계속되는 화산활동에 따라 인근 7개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 다. AFP는 화산 인근에 위치한 에스쿠 인틀라의 경우 대피 차량 행렬로 심각
한 교통혼잡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화산 피해가 커진 것은 분출 속도가 빨랐기 때문인 것으 로 보고 있다. 화산학자 데이비드 로더리 교수는 " 용암 분출보다는 화쇄류와 가스, 암석 파편 등이 (인명피해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미 모랄레스 과테말라 대통령은 이 번 화산 피해와 관련, 사흘 간의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성명을 통해 "화산 폭발로 인한 비극적 희생과 막대한 피해에 깊은 슬픔을 느 낀다"며 "유엔은 구조 작업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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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청와대
“종전선언 먼저, 상호불가침은 추후 논의” 남·북·미 정상 간 추진 확인, 북한 체제 단계적 보장 의미 청와대는 5일 남·북·미 3국 정상의 종전선언을 먼 저 추진하고, 상호불가침 약속은 추후에 논의될 문제 라고 밝혔다.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남·북·미 정상의 종전선언을 추진하고 있음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다만 불가침 약속을 종전선언에서 분 리한다고 밝힘으로써, 현재 종전선언이 정상 차원의 정치적 선언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명확히 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종 전선언과 불가침 확약을 같이 묶어서 가 는 것은 아니다”라며 “(불가침 확약은) 종전선언이 이뤄지고 난 뒤 논의될 내용” 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불가침 문제 는 이것이 선언인지, 확약인지, 조약인지 형태에 따라서도 굉장히 달라지는 문제 이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같이 논의될 성 격은 아니다”라고 했다. 불가침 약속을 종전선언과 분리해 접 근하려는 것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체제 안전 보장을 단계적으로 하겠다는 의미 로 여겨진다. 불가침을 확약하는 종전선 언이 현 단계에서 북한에 줄 수 있는 너
무 큰 선물이라는 미국 내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 인다. 일단 몸을 가볍게 해서라도 북·미 대화 입구로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전쟁을 끝내고 평화로 나아간다는 큰 원칙을 담은 종전선언이 추진 되고 있다는 것이다. 불가침이 명시되지 않았다고 종 전선언 의미가 덜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 들의 설명이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비록 미국 의회 비준을 받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불가침
약속은 아니지만, 정상 차원에서 하는 정치적 약속이 라는 점에서 비핵화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과도기적 으로 북한에 체제안전을 보장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 했다. 청와대는 종전선언의 성사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미 간) 의제를 놓고 어느 선까지 합의가 이뤄졌는지가 관건” 이라며 “남·북·미 정상회담의 개최에 진전된 사항은 현재까지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청와대는 백악관이 북·미 정상회담 시간을 오는 12 일 오전 9시(현지시간)로 발표한 것에 대해 “외형상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가유공자, 보훈 가족을 초청해 청와대에서 가진 오찬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이며, 제6대 공군참 모총장을 지낸 김신 장군의 딸 김미씨에게 “통일은 멀지 몰라도 다시는 전쟁 걱정을 하지 않게 확고한 평화구축을 하고 싶다. 서 로 교류하고 오가다 보면 백범 김구 선생과 김신 장군의 그 간절한 꿈이 이뤄지지 않을 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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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8, 2018
|칼럼|
ㅣ한의학 칼럼ㅣ
척추관 협착증과 디스크 척주관 협착증은 척추의 오랜 사 용으로 척추의 퇴행이 진행되면서, 인대가 두꺼워지고 부어서 신경구 멍이 좁아지는 경우이다. 이는 허리 와 다리에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허리디스크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몇 가지 증상에서 두 질환간의 명확 한 차이가 존재하므로 구분할 수 있 다. 원인으로는 선천적인 원인으로 척추관이 좁아 협착이 발생하는 경 우, 뼈와 인대의 퇴행으로 골극이 생 겨 척추관이 좁아지는 경우, 척추관 주변의 점막이 부어 신경을 압박하 는 경우, 척추 뼈가 다른 척추뼈 위 로 밀려나는 척추전방전위증에 의 해 협착이 됐을 경우 등이 있다. 증상으로는 허리와 다리가 아프 고 쑤시고, 가만히 있을 때는 참을 만하지만, 걷거나 움직이려면 통증 이 느껴진다.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 증이 심하며다리가 저리고 당기면 서 아프고 감각이 둔해진다. 다리 전 체에 힘이 빠지고 마비가 된 느낌이 들기도 하며 다리가 가늘어진다. 추간판탈출증인 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되어 주위의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 는 증상을 말한다.
척추는 부드러운 S자 모양이라 척 추에 실리는 체중이 골고루 분산되 고 외부의 충격에도 견딜 수 있다. 이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 같 은 역할을 하는 것이 디스크인데 디 스크는 탄력성이 뛰어나 외부로부 터의 물리적 충격을 완화시켜 주고 딱딱한 뼈끼리 직접 부딪히는 현상 을 막아준다. 그런데 이 디스크가 외부의 큰 충 격이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튀어나오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신 경을 눌러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데, 이를 일반적으로 경추디스 크, 요추디스크 라고 한다. 목 디스크의 원인으로는 한쪽으 로만 물건을 들어서 몸의 균형을 깨 는 경우, 바르지 않은 자세로 앉거
나, 오래 앉아 있을 경우, 오랜 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책을 보 는 것 등으로 목의 곡선이 일자형이 된 경우,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모니 터를 향해 목을 쭉 내미는 습관, 목 의 힘이 과하게 들어가는 운동, 체 형에 맞지 않는 베개 사용으로 밤새 목과 어깨 근육이 긴장하게 되고 척 수를 압박하는 경우이다. 허리 디스크의 원인으로는 하루 의 상당 부분을 의자에서 앉아서 보 낼 경우, 의자에 비스듬히 기대어 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가 습 관이 된 경우,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허리에 부담이 간 경우, 등을 굽히 고 구부정하게 서거나 군인 같은 차 려 자세로 장시간 서있는 경우, 옆 으로 눕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 노 화로 인해 낮아진 골밀도와 디스크
의 퇴행, 교통사고, 낙상 등의 외부 충격 등이 있다. 목 디스크 증상으로는 손저림이 자주 일어나며, 두통이 심해지고, 통 증이 심해 숙면을 못한다. 목이 뻐 근하며 어깨 통증과 등통증이 빈번 하게 일어난다. 허리 디스크는 허리가 쑤시고 통 증이 있으며, 2주 이상 지속된다. 허리, 엉덩이, 다리에 이르기까지 아 프고 저리며 통증이 느껴지며 배변 시, 재채기를 할 때 통증이 느껴진 다. 눕거나 편한 자세를 하면 통증 이 사라지기도 하며 하반신이 무겁 게 눌리는 느낌이 들기도 하며 다 리가 가늘어 지고 힘이 없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Amy Eun Heo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침술 및 한의학 박사 832-434-9241
Korea
JUN 8, 2018
코 리 아 월 드 | 43 |
|한국뉴스|
! 다 쏜 를 소 급 의 적폐
‘PD수첩’ 저격수 본색,
‘잃어버린 7년’ 반성과 새 출발! 방송을 재개하며 ‘MBC 몰락, 7년간의 기록’을 들고 온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이 후 프로그램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포스 코의 밀월 관계, 김기덕 감독 여배우 성폭 행, 불교계 큰스님들의 도박·성폭행’ 의혹 등을 보도했다. 비제작 부서를 맴돌다 사회자로 돌아 온 한학수 PD를 비롯한 프로그램 제작진 은 다부진 각오로 지난 6개월을 보냈다. 대표적인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라는 과 거의 영광이 재현될 수 있을까. 약 20년 간 프로그램에 몸담았던 정재홍 작가(51) 와 지난해부터 <PD수첩>과 함께한 강효 임 PD(41)를 서울 상암동 MBC에서 만났 다. 두 사람은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춘추 전국시대가 올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 쳤다.
“MB 보도, 언론 역할 할 수 있게 됐다” ‘큰스님께 묻습니다’ 1부는 방영 전부터 화제였다. <PD수첩> 예고 방송이 나가자 조계종 측은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 청을 냈고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강 PD 는 “불교 전문 팟캐스트(인터넷 라디오) 에선 스님들의 성폭행이나 도박 의혹 등 이런 문제가 공공연히 얘기됐다”며 “관계 자들은 알면서도 종교 문제라는 이유로 쉬쉬했지만, 우리는 이를 종교보다 최근 위계에 의한 성폭력 등 사회적 문제의 관 점으로 접근했다”고 말했다. <PD수첩>은 지난해 12월 방송을 재개 한 뒤, 몇몇 눈에 띌 만한 보도를 해왔다. 문화계 미투(#MeToo·나도 고발한다) 운 동이 거셀 때는 김기덕 감독에게 성폭행 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를 인터뷰했 다. ‘소리 박사’라 불리며 각종 사건의 음 성 분석을 해왔던 배명진 교수에 대한 의 혹을 제기해 충격을 줬다. 특히 지난 2월 과 3월 방영한 ‘MB 형제와 포스코의 비 밀’ 편은 지난 몇 년간의 <PD수첩>에서 찾아볼 수 없는 주제였다.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PD수첩>이 새 단장 6개월째에 접어들었다. 프로그램 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사측의 제 작 자율성 침해에 맞서 제작 중단을 선언 했다. 시청자를 만나지 못한 기간은 5개월 남짓이다. 그러나 <PD수첩>의 정신을 잃 어버린 시간은 수년이었다.
“프로그램 화면에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진이나 이름은 쓰지 말라는 등 구체적인 지시가 상부로 내려올 때가 있었다”는 강 PD의 말처럼 취재의 자유 가 없는 시간이 길었다. 정 작가는 “과거 <PD수첩>은 정치나 법으로 해결하지 못 하는 사건을 보도해 여론을 환기시켜왔 다. 그러나 최근 몇 년은 이런 역할을 전
혀 하지 못했다”며 “ ‘MB 형제와 포스코 의 비밀’ 방송 이후에야 제대로 된 언론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여전한 적폐, 탐사보도 전망 밝아” 정 작가는 2000년부터 <PD수첩>에서 일했다. ‘광우병 쇠고기’, 황우석 보도 등 굵직한 사건을 취재했다. <PD수첩> 작가 라는 자부심이 컸지만, 2012년 함께 일하 던 작가 6명과 해고당했다. MBC 노조가 170일 넘게 파업을 하던 중이었다. 같은 기간 담당 PD 중 누구는 정직을, 누군가는 대기발령을 받았다. 그는 이후 인터넷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로 옮겨 시사 작가의 길을 계속 걸었다. 정 작가는 “2012년 당시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해고됐다. MBC를 나가서도 시사 작가의 길을 걸었지만, 가슴에 남긴 매듭 을 풀고 싶다는 생각이 깊었다”며 “쌓였던 감정을 풀고 한 회라도 좋은 방송을 만들 고 싶어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새로운 각오 를 다지며 프로그램에 돌아왔다. 그러나 7 년 사이 MBC와 <PD수첩>의 위상은 변해 있었다. 미디어 환경이 변화하면서 정통 시사프로그램의 역할을 팟캐스트 등 대안 미디어가 이어받았다. JTBC의 <썰전> 등 예능과 결합한 시사프로그램이 유행처럼 번졌다. <PD수첩>과 경쟁하던 SBS <그것 이 알고 싶다>는 미해결 범죄 사건을 집중 취재하는 등 장르화했다. 적극적인 탐사보도를 두고 소송과 반론 제기가 이어졌다. ‘MB 형제와 포스코의 비밀’ 편 이후 포스코는 방송 내용이 사실 과 다르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 신청 을 냈다. 중재는 불성립으로 종결됐고, 포 스코건설은 제작진에 민사 소송을 냈다. 조계종과 김기덕 감독 역시 소송 의지를 보인 상태다. 다만 제작진은 소송에 대응 할 자료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정 작가는 프로그램의 위상이 예전 같 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보도할 적 폐 문제가 많다는 점에서, 탐사보도 프로 그램의 춘추전국시대가 오리라 예상한다” 고 했다. 강 PD도 “<PD수첩>이 좀 올드하 다는 평가도 있지만, 정통 시사프로그램의 정신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Korea
| 44 | KOREA WORLD
JUN 8, 2018
|한국뉴스|
“대법, 정권·자본에 유리한 판결…정년 지나 복직도 못해”
발레오만도지회 노동자들, 양승태 등 고발 방침 청와대와의 거래 대상으로 삼았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발레오만도지회 조합 원들은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정연재 전 발레오만도지회장(48)은 6일 경향신문 과의 통화에서 “정말 사법부가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다”며 “지금까지 8년이라 는 세월 동안 우리를 괴롭게 한 이유를 듣고 나니 너무 허무했다”고 말했다. 조합원들은 다음주 초 상경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검찰 고발 및 규탄 기자회견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이 공개한 문건 중에는 ‘양 승태 대법원’이 박근혜 정권에 협력 사 례로 제시한 의혹이 이는 노동조합 사 건이 등장한다. 이 사건은 전국금속노 동조합 산하 발레오만도지회 간부 등 이 일부 조합원들이 금속노조를 탈퇴 하고 기업별 노조로 조직 형태를 변경 한 총회 결의는 무효라며 제기한 소송 이다. 1·2심은 노조 간부들의 손을 들
어줬지만 당시 법원행정처는 대법원 선고가 나기도 전에 이 사건을 청와대 와의 거래 대상으로 삼았고, 이후 대법 원은 원심을 뒤집었다. 발레오만도지 회는 조합원들 상당수가 기업별 노조 로 넘어가고 남은 간부들은 사측으로 부터 해고되거나 징계를 받아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당시 법원행정처가 자신들의 사건을
2010년 2월 초 노조는 자동차 부품 회사인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가 경비·청소·식당 등 업무를 외주화하 는 것에 대해 태업 등 방식으로 저항했 다. 그러자 사측은 직장을 폐쇄해 버렸 다. 직장폐쇄가 장기화되면서 생계 등 문제로 이탈하는 노조원들이 늘어나자 노조는 업무복귀를 선언했지만 사측은 이마저도 거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해 6월 다수 노조원들이 임시총회를 열고 찬반투표를 통해 상급단체인 금 속노조를 탈퇴하고 기업별 노조인 발 레오전장노조를 설립했다. 이에 발레오만도지회 측은 “총회 결 정은 무효”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2011 년 7월과 2012년 9월 1·2심에서 모두 승소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3년 반 가 량 시간을 끌다 2016년 2월 전원합의 체에서 8(파기 환송) 대 5(상고 기각)로
원심을 파기했다. 산별노조 체계를 송 두리째 흔들 수 있는 판결이었다. 이 판결로 새로 설립된 기업별 노조 는 합법성이 인정됐고 조합원이 621명 이던 발레오만도지회에는 37명만 남게 됐다. 이 중 정 전 지회장 등 29명은 해 고됐고, 일터에 남은 8명도 감봉·무급 휴직 등 징계를 받았다. 수십억원의 손 해배상 청구도 뒤따랐다. 몇년 뒤 이러 한 일련의 흐름이 사측이 노조 파괴로 유명한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의 도움 을 받아 진행한 공작이었음이 드러났지 만 이미 노조원들의 삶은 초토화된 뒤 였다. 이 회사 강기봉 대표는 지난해 1 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았지만 법정 구속은 피해 불구속 상태로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 법원 판결을 통해 당시 부당해고된 발레오만도지회 조합원 중 14명이 복직했다. 하지만 같은 수의 해 고노동자는 투쟁해온 7년여 동안 정년 을 넘겨 재판에서 이겼는데도 회사로 돌아가지 못했다. 조합원은 탈퇴한 일부가 돌아와 78명 이 돼 있다. 정 전 지회장은 “여전히 소 수 노조이기 때문에 단체협상 권한이 없고 성과급 등 차별도 지속되고 있다” 며 “대법원이 자본과 정권에 유리한 판 결을 내리기 위해 시간을 끌어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광역단체장 민주 14·한국 1곳 우위 대구는 오차범위 내 경합, 제주 무소속 원희룡 1위 6·13 지방선거 여론조사 공표금 지 기간 시작(7일) 전 실시한 마지 막 여론조사 결과 전국 광역단체장 17곳 중 더불어민주당이 14곳, 자유 한국당이 1곳, 무소속이 1곳에서 각 각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수도권은 물론 격전지 인 부산·울산·경남(PK)에서 야당 을 앞질렀다. 보수 아성인 대구에선 한국당·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한국당은 경북 에서만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 지상파 방송 3사(KBS·MBC ·SBS)가 칸타퍼블릭·코리아리서 치센터·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일 실시한 뒤 6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 수도권에선 민주당 초강 세가 이어졌다. 서울의 경우 민주당 박원순 후 보(49.3%)가 한국당 김문수 후보 (13.6%),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 (10.7%)를 35%포인트 이상의 격차 로 따돌렸다. 박 후보 지지율은 김·안 후보 지 지율을 합한 것보다도 25%포인트 높았다. 경기도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 보(48.6%)가 한국당 남경필 후보 (19.4%)를 배 이상 앞섰다. 지표상 으로만 보면 이 후보를 겨냥한 남 후보의 네거티브 캠페인이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셈이다.
최대 격전지인 PK 역시 민주당이 우세를 유지했다. 부산에서는 민주 당 오거돈 후보가 50.5% 지지율로 한국당 서병수 후보(20.4%)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울산에선 민주당 송 철호 후보(44.4%)가 한국당 김기현 후보(24.9%)를 앞섰다. ‘드루킹 사건’으로 최대 격전지가 된 경남에서도 문재인 대통령 최측 근인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43.3% 로 한국당 김태호 후보(27.2%)를 16.1%포인트 차이로 눌렀다. 적극 투표층의 격차는 19.2%포인트로 좀 더 벌어졌다. 한국당 최후의 보루인 대구·경북 (TK) 민심도 요동쳤다.
대구에선 한국당 권영진 후보 28.3%, 민주당 임대윤 후보 26.4%, 바른미래당 김형기 후보 4.1% 순이 었다. 권 후보와 임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9%포인트에 불과 했다. 부동층은 41.1%에 달했다. 임 후보가 권 후보를 추격하는 추세인 데다 6·12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대형 변수도 남아 있어 부동층 여론 추이가 주목된다. 경북에서도 한국 당 이철우 후보 29.4%, 민주당 오중 기 후보 21.8%로 민주당이 비교적 선전했다. 민주당은 충청지역 4곳(충남·충 북·대전·세종)에서도 확고한 우위 를 유지했다. 제주에선 무소속 원희 룡 후보(39.3%)가 민주당 문대림 후 보(28.8%)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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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교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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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NO.1 Korean Weekly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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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내가보고 싶은 한국방송·한국영화를 원하는 시간에 고화질로 즐기세요!
‘성경적 창조론’ 위기 시대? 당신의 신앙고백은… 성경적 창조론의 위기 시대다. 하나님이 무로부터 유를 창조하셨다는 전통적 창조론은 현대 신학과 과 학으로부터 맹렬한 공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을 묵과할 경우 한국 교회의 신앙생활 전반에 위기가 닥 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장로교신학회는 정 통 신앙을 바탕으로 한 창조론을 회복하기 위해 ‘창 조와 신앙고백’을 주제로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바 우뫼로 온누리교회에서 제31회 학술발표회를 열었 다. 김은수 백석대 교수는 창조교리에 대한 현대적 도 전의 양상을 설명하고 신학적 대응의 필요성을 역설 했다. 창조를 언급하는 창세기 1장 1∼3절에 대한 전 통적 해석은 ‘무로부터의 창조’(creatio ex nihilo)를 주장한다. 이에 따르면 창세기 1장 2절에 나오는 혼 돈과 공허 흑암은 1절에 나오는 창조행위 뒤에 나타 나며 이후 3절에서 빛이 생긴다. 무에서 유가 나오고 이후에 질서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의 구약학자 중 상당수는 이 같은 이해 를 성경적 근거가 없는 신학적 도그마(맹목적 주장) 라고 비판한다. 이들의 주류 견해는 창세기 1장 1절 을 일종의 문학적 도입부로 본다. 따라서 창조행위에 대한 설명은 땅이 혼돈하고 흑암이 깊음 위에 있다고 말하는 2절부터 나오기 때문에 무로부터의 창조라고 볼 수 없다고 말한다.
일부 현대 학자들의 경우는 무로부터의 창조 교리 는 2세기 무렵 교부신학자들이 영지주의 같은 이단이 나 플라톤주의 철학사조와 대립하면서 후대에 정립 한 교리라며 비성경적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이들은 고대 바빌론 신화가 혼돈으로부터 시작된 창조를 말 하는 만큼 비슷한 시기에 존재했고 내용 또한 유사한 창세기 1장 역시 무로부터의 창조로 볼 수 없다는 입 장이다. 김 교수는 이에 대해 “이레니우스, 아우구스티누스 같은 교부들과 하이델베르크교리문답,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같은 정통 신앙고백서들은 하나 같이 무로 부터의 창조를 인정하고 있다”며 “삼위일체, 이신칭 의 같은 교리 역시 치열한 신학 논쟁 속에서 생긴 것 인 만큼 후대에 정립됐다고 비성경적이라 말할 수 없 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하나님의 형상으로 인간 이 지어졌다는 창조론이 무너지고 우연과 적자생존 을 내세우는 유물론이 득세하면 인간의 존엄성, 남녀 평등 등을 주장할 근거가 사라진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병훈 고신대 교수는 개혁신학의 관점에서 진화 창조론을 비판적으로 평가했다. 진화 창조론은 하나님이 창조의 방법으로 진화를 사용하셨다고 보는 입장이다. 이 이론은 우주의 창조, 최초 생명의 등장, 인간 의식의 출현 정도에만 하나님
이 초자연적으로 역사하시고 나머지는 자연적인 방 법을 쓰셨다고 본다. 우주에 일어나는 현상을 자연 법 칙으로 설명하되 무신론을 전제하진 않는 ‘방법론적 자연주의’가 이론적 토대다. 우 교수는 먼저 “자연주의 역시 하나의 신념체계이 며 주관적이거나 형이상학적인 요소를 배제할 수 없 다”며 “자연주의자들의 주장처럼 추론이나 사유가 뇌 속의 화학적 활동이 내리는 결론이라고 한다면 그것 의 타당성을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은 자연주의에는 없 다”고 비판했다. 진화창조론자들의 유력한 가설 중 하나는 하나님이 진화를 통해 생겨난 많은 원인(原人) 중에 임의로 한 사람을 택해 아담으로 지으셨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우 교수는 “진화창조론은 아담의 원죄가 동시대 원인 과 그들 후손에게 미친 이유를 말하지 못한다”고 지 적했다. 우 교수는 “장로교의 대표적 신학자인 박형룡 목사 님은 성경을 과학 교과서로 봐선 안 되지만 반대로 과학에 휘둘리는 책으로 봐서도 안 된다고 했다”며 “창조론에 대해 창조과학 아니면 진화창조론이라는 식으로 단순히 접근하기보다 개혁신학적 입장을 지 키는 신중함과 과학의 발전을 지켜보는 유연함이 모 두 필요하다”고 밝혔다.
Gospel
JUN 8, 2018
코 리 아 월 드 | 51 |
|종교뉴스|
“타다 남은 막대기처럼 지쳤지만... 선교 못 놓아” ‘통일전문가 연합네트워크’로 北서 석방 후 활동 재개하는 임현수 목사
북한에 31개월간 억류됐다 풀려난 한국계 캐나 다인 임현수(63·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원로)목 사는 눈을 감고 감회에 젖었다. 하루 8시간 강제 노동을 한 북한 감옥에서의 삶에 회한이 밀려드 는 듯 했다. 그렇게 혹독하게 고생하고도 북한구호 및 선교 의 끈을 놓지 않는 그를 ‘통일전문가 연합네트워 크 첫 출발모임’에서 만났다. “이제 통일 전문가들과 함께 적극 나설 생각입 니다. 저는 많이 지쳐 타다 남은 막대기 같은 사 람이 됐습니다. 하지만 조국의 평화통일만은 꼭 이루어야겠기에 이렇게 다시 나왔습니다. 북한은 우리 동족입니다. 절대 무관심해선 안 됩니다.” 그가 주축이 된 이 모임에는 정성진 고명진 유 관지 박종근 천기원 박상원 목사, 주도홍 이정훈 신창민 교수, 박대현 모두함께 대표 등 내로라하 는 통일전문가와 목회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이 모임은 2014년 5월 임 목사가 평화통일을 준 비할 컨트롤타워 구축을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 다. 임 목사는 미주와 유럽, 한국 등을 오가며 통일 전문가들과 접촉했다. 하지만 그가 2015년 1월 북 한에 억류되며 중단됐다. 지난해 8월 석방되고 캐 나다 토론토에서 구체적인 모임을 발의했고 이날 첫 모임을 갖게 된 것이다.
면 된다”고 했다.
이 모임은 다양한 평화통일 운동을 전개할 예정 이다. 통일연합 세미나 및 통일음악회를 연다. 전 세계 교회를 돌며 평화통일 헌신예배를 드린다. 올 하반기에 유럽선교 포럼, 종교개혁 발상지 4개 국 비전 트립, 8·15 광복기념 워싱턴집회 등도 예 정돼 있다.
후원자들과 함께 북한고아 1만여명을 먹이고 입혔다. 양로원 8개를 건축해 노인을 돌봤다. 수백 만 달러 배를 구입해 수산물을 잡을 수 있게 도왔 고 2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목욕탕도 지어줬다. 돈으로 환산하면 약 5000만 달러(500억여원)가 넘 는다.
임 목사는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한반도 통일을 앞당길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기 회라고 했다. 북한 돕기 운동의 당위성과 타당성 을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한국교회 통일모임은 간혹 있었는데 전문 분야간 네트워크는 미미했 다”며 “통일모임을 할 때 돈과 감투 쓰는 것을 좋 아한다. 그것이 문제”라고 안타까워했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통일운동을 해야 합니다. 십자가만 자랑하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통일운동 의 주인공이 돼야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자유롭게 북한을 다닐 수 있었느 냐고 묻자, “우리 교회의 북한 구호사역이 알려지 면서 무비자 혜택을 받았고 북한의 207개 군을 모 두 돌아볼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석방 한 달 전에 하나님이 구체적인 통일 비전을 주셨다”며 “1300쪽에 달하는 통일 아이디 어를 적어놓았다. 그런데 다 빼앗기고 나왔다. 유 엔을 통해 그 서류를 받아내려 한다. 하지만 없어 도 괜찮다. 머리 속에 있으니 하나하나 꺼내 놓으
임 목사는 18년간 북한을 150번 방문하면서 좋 은 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주일예배를 마치 면 밤 비행기를 타고 북한으로 향했고 토요일 오 후에 도착하는 일정이 계속됐다. 임 목사가 어딜 가는지 모르는 교인들도 많았다.
임 목사는 “그렇게 신실하게 도왔는데 결과는 종신형이었다. 북한의 최고 존엄을 모독했다는 게 죄목이었다. 하지만 저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 이 보관된 금수산, 북한 실정 등을 설교 메시지로 전했을 뿐”이라고 했다. 심문하던 노동당 당원이 두 번이나 울었던 일화 도 소개했다. 자신이 믿고 따르는 수령을 어떻게 그렇게 모독할 수 있느냐며 ‘펑펑’ 울었던 것. 임 목사는 “북한이 이제 우리와는 많이 다르구나 느 꼈다. 평화통일이 되려면 북한주민의 생각부터 바 뀌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lumn
| 52 | KOREA WORLD
JUN 8, 2018
|칼럼|
ㅣ목회칼럼ㅣ
태국단기선교를다녀와서 금번에 휴스턴 기독교 교회 연합 회 주관으로 갖게 된 ‘태국 단기 선 교’에는 필자를 비롯하여 모두 7명의 목사들과 필자의 아내와 김영란 선 교사와 선교사님의 큰 따님 등 모두 10분이서 함께 동행하였다. 우리 일 행 4명은 휴스턴 부시 공항을 지난 5 월 28일 새벽에 출발하여 베이징에 가는데만 약 14시간 30분이 걸렸고, 베이징 공항에서 방콕에 가는 비행 기를 약 9시간 동안을 기다렸다. 그 리고 베이징에서 방콕 공항까지 가 는데 약 5시간 30분 가량 걸렸다. 그 러니까 모두 약 30시간 만에 방콕 공 항에 도착한 셈이다. 저희 일행이 도 착한 시간이 5월 29일 오후6시 35분 쯤이었는데, 한국을 경유하여 들어 온 다른 일행들 4분의 동역자들은 당 일에 오후 9시 30분이 넘어서야 방 콕 공항에 도착하였다. 마중을 나온 사랑누리선교회의 대표 김 선교사와 그 따님의 안내로 한 자동자에는 우 리의 짐들을 모두 다 싣고, 다른 한 자동차에 우리 일행 10명이 모두 함 께 동승하여 첫 번째 목적지인 나콘 나욕 교회에 도착하게 되니 5월 30 일 새벽 12시 30분 경이었다. 우리 일 행은 나콘 나욕교회의 선교관에 여 장을 풀고서 피곤이 몹시 쌓여 있었 지마는 잠간 동안 도착 감사 기도회 를 가진 후에 잠자리에 들었다. 5월 30일 수요일 아침에 기상하자 마자 아침 기도회로 모여서 함께 기 도하고 우리는 나콘나욕교회의 선교 관에서 그 교회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는 성도인 ‘위 성도’가 정성껏 준비 해 온 아침 식사를 함께 나누었다. 그 리고 나콘나욕교회당으로 자리를 옮 겨서 필자의 인도로 ‘위 성도’와 나콘 나욕교회를 위한 예배를 하나님 앞 에 드리고 나서 위성도를 위한 축복 안수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우리 일 행은 아심 성도(위 자매의 어머니)의 자녀들이 운영하는 비즈니스 현장에 방문하여서 비즈니스와 그 자녀들을 위하여 축복기도를 드렸다. 그 후 우 리 일행은 나콘나욕교회에서 자동차 로 약 4시간 정도 걸려서 이동하여 크렁봉 교회에 도착하였다. 크렁봉교 회의 선교관에 여장들을 풀고서 크 렁봉 국민학교로 이동하여 그 곳에 서 약 60여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시 간을 보내었다. 강당에 함께 모인 어 린이들을 향하여 교회 연합회 회장 정용석 목사가 말씀을 전하였고, 그
▲ 지난 5월 30일 저녁 태국 크렁봉교회에서
장로장립식과 권사 취임식을 모두 마치고.
후에는 강주한 목사와 석상은 목사 와 이광재 목사 등이 미리 준비해 간 태권도 도복을 입고서, 어린이들 앞 에서 테권도 시범을 보이면서 어린 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는 시간을 가졌다. 태권도 교육을 마치고 준비 해 간 선물들과 학용품들을 어린이 들에게 나눠주고, 이어서 어린이들을 학년별로 나누어서 각 반별로 우리 동역자들이 두 사람씩 들어가서 한 글 교육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요일 저녁 7시 부터는 교회 연 합회가 후원하여 설치한 새 에어컨 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시원한 크렁 봉 교회에 큰 잔치가 열렸다. 그 교회 를 맡아서 목회하고 있는 ‘짜루니’ 전 도사의 부친이 장로 장립을 받으시 고, 모친이 권사 취임을 받으셨다. 장 로 장립식과 권사 취임식을 위한 서 약과 안수 기도, 공포하는 일 등을 필 자가 담당하여서 진행하고, 태국어 로 하는 모든 통역은 김 선교사가 담 당하였다. 그 날 세례식은 심낙순 목 사가 담당하였고, 성찬식은 이선엽 목사가 담당하여 진행하였다. 예배 를 위한 설교 말씀은 석상은 목사가 담당하였고, 사랑누리선교회가 해마 다 제공하고 있는 형편이 어려운 어 린이들과 학생들을 위하여 장학금을 전달하는 일은 정용석 목사가 담당 하였다. 모든 예식을 마친 후에는 그 날 전 체 교인들이 함께 모여서 기념 촬영 을 하였다. 쵤영이 끝난 후에는 환자 들을 위한 안수 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늦은 시간까지 크 렁봉 교회에서 시간을 모두 보내고, 우리 일행이 함께 모여 잠시 동안 저 녁기도회를 가진 후에 크렁봉교회의 선교관에서 둘째 날 잠자리에 들었 다.
5월 31일 목요일 아침이 되어 우 리 일행은 아침 기도회를 마치고 교 회에서 준비한 아침 식사를 나눈 후 에 짠타부리 교회를 향하여 자동차 에 몸을 실고서 약 4시간 동안을 달 렸다. 짠타부리 교회에 방문 하기 전 에 우리 일행은 먼저 짠타부리 유아 원에 들려서 거기서 제공하는 태국 의 과일들을 먹으면서 휴식을 잠깐 취한 후에 약 12명이 넘는 아이들을 모아 놓고서 정용석 목사가 설교하 고 김선교사가 통역을 하였다. 어린 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그림 그리기 등을 하다가 어린이들에게 선물들을 분배해 주었다. 그 후에 그 옆에 있는 짠타부리 교회당에 들려서 기도하고, 거기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롱탑 교 회에도 들려서 교회당 안에서 잠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짠타부리 교회와 롱탑 교회는 음성 나환자들 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곳이라고 하는데, 롱탑 교회에 방문하였을 때 에 양쪽 손가락이 거의 없는 한 분의 나환자만을 만나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환자들까지도 사 랑하시며, 그들도 복음을 받아들이고 변화되기를 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의 사랑과 긍휼의 심정을 배울 수가 있었다. 목요일에 저녁에는 파타야에 있는 모텔에 여장을 풀고서 금요일 하루 를 파타야에서 지낸 후에 금요일 오 후 시간에는 방콕 공항을 향하여 약 2시간 동안을 고속도로로 달렸다. 고 속 도로로 달리는 도 중에 4중 충돌 을 한 끔찍한 교통 사고 현장을 묵격 하면서 아찔한 생각이 들었다. 우리 일행이 하나님의 은혜로 방콕 공항에 무사히 도착하게 되니, 우리 일행들을 그 동안 도우시며 인도하 신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와 사랑 앞
에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지금부터 약 30여년 전인1989년 에 태국 땅을 밟았던 사랑하는 친구 요, 동역자였던 고 김종일 선교사와 그의 아내 김영란 선교사가 흘렸던 눈물과 땀의 결과가 태국 현지의 5 군데 교회에 서 현재 열매를 맺고 있 는 것이다. 이번에 시간이 너무 촉박 하여서 국경 근방에 있는 씨링톤 교 회에는 방문하지 못하였지마는, 그 씨링톤교회까지 모두 5개의 교회들 을 세우는 일을 위해서 두 분에게 얼 마나 많은 수고와 눈물과 고통이 있 었겠는가? 고 김종일 선교사는 필자 와 함께 신학대학과 신학교 과정 7년 동안을 함께 공부하였던 친구요, 동 역자였다. 그가 40의 젊은 나이에 태 국에 들어가 지난 10여년 동안을 태 국 복음화를 위해서 눈물과 땀과 정 성으로 피 묻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의 복음을 전하더니, 몸에 이상 증세 가 있는 지도 모르고 열정을 다하여 서 수고하다가 안식년 차 작은 아버 지가 계시는 미국 휴스턴에 들어와 서 쉬는 동안 원치않는 질병으로 인 하여 지난 2002년 2월 10일 53세의 젊은 나이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가셨다. 그 이후로 벌써 16년이란 세 월이 지났지마는 매해 여름마다 김 영란 선교사는 한번도 거르지 아니 하고 지금까지 태국의 선교 현장을 방문하여서 태국 교인들을 위하여 복음을 전하며, 그들을 교육하고, 그 들을 격려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이 16번의 방문 중에 저희 교회 연합회 가 이번에 한 번을 함께 감당하게 된 것이다. 금번 우리 태국단기선교팀을 위하여 힘껏 후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며, 기도해 주신 휴스턴 지역의 여러 교회들과 동역자들에게 진심으 로 감사드린다. 할렐루야! 아멘.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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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53 |
|칼럼|
ㅣ목회칼럼ㅣ
룻기서를 통한 복음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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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우선입니다. 내가 먼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가 먼저가 아 니라 십자가를 통해서 생명으로 허 락해 주십니다. 우리의 기업이신 하나님이 선물이 즉 영생이요, 기 업입니다. 기업이라는 것은 재산입 니다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역사가 종결이 되도 그 상 급은 하나님이십니다. 전적인 하나 님의 은혜입니다.
이 부분을 히브리서 2장은 이렇 게 설명을 합니다. 히브리서 2장 11절, 15절 “거룩 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 러워 아니하시고 또 죽기를 무서워 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 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주님은 우리를 형제라 부끄러워 아니하셨습니다. 종 노릇하는 모든 자들 즉 우리들 이지요. 형제가 기 업을 무를 자, 죄값에 팔린 우리를 부끄러워 아니하고 형제라 불러주 셨다.
우리의 친족이 되어 주시기 위해 서 우리의 혈육으로 오셔서 십자가 라는 손해를 감수하시고 우리의 기 업이신 하나님을 회복시켜 주신 것 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 다. 형제라면 나도 당연히 그렇게 희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잠 언서에서는 그러한 생각들은 다 거 짓이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언 19장 7절 “가난한 자는 그 형제들에게도 미움을 받거든 하물 며 친구야 그를 멀리 아니하겠느냐 따라가며 말하려 할찌라도 그들이 없어졌으리라” 모든 인간들은 자기의 유익이 가
룻기에서 여인들이 보아스를 찬 양 하는게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합 니다. 룻기는 우리를 아담의 후손 에서 기업무를 자가 되어 주시는 그리스도께로 인도해 주고 있습니 다. 또 하나 살펴보아야 할 것은 룻 과 보아스의 관계가 하나님과 자기 백성과의 관계임을 설명하고 있는 데 신랑과 신부, 하나님과 자기 백 성, 예수와 교회이지요. 룻기 3장 9절 “가로되 네가 누구 뇨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시녀 룻 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으로 시녀를 덮으소서 당신은 우리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보아스가 자고 있는데 몰래 가서 옷 자락으로 덮으라고 합니다. 이 스라엘 사람들은 옷 자락이 옷도
되고 이불도 됩니다. 그것은 바로 한 이불을 덮자고 애기합니다. 한 이불을 덮자는 의미입니다. 왜냐하 면 내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당신 이 기업무를 자가 되기 때문입니 다.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것입 니다. 결혼해주세요 굉장한 청혼인 데요, 우리가 잘 살펴야 할 것은 당 신의 옷자락이라는 표현이 히브리 어로 카나프라는 단어인데요, 날개 라는 단어입니다. 옷 자락도 되고 날개도 됩니다. 당신의 날개를 펴 서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파라 스라는 단어인데 날개로 나를 덮어 주세요.
이광재 목사 휴스턴 예닮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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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54 | KOREA WORLD
JUN 8, 2018
|칼럼|
ㅣ좋은 글ㅣ
숫자들의 의미 ‘7’이란 숫자를 행운의 수로 보아 ‘lucky seven’이란 말이 생겼다. 무 지개의 7가지 색, 일주일에 日, 月, 火, 水, 木, 金, 土의 7일도 같은 맥락 이다. 음양오행설이나 ‘5장 6부’ 등 ‘5’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7’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솔론은 인간의 일생을 7년씩 10 단계로 나누었다. 그의 사상은 필로 에 의해 구약성서의 내용과 결합되 는데 필로는 이렇게 썼다. 첫 번째 7년이 지나면(7세) 젖니 대신 영구 치가 나며 두 번째 7년이 지나면(14 세) 성적으로 성숙해진다. 세 번째 7 년이 지나면(21세) 남자들에겐 수 염이 나고 네 번째 7년이 지나면(28 세) 인생의 절정기가 된다. 다섯 번 째 7년이 지나면(35세) 결혼의 시기 이고, 여섯 번째 7년(42세)엔 분별 력이 무르익는 시기이며 일곱 번째 7년(49세)은 이성에 의해 영혼이 고 귀해지는 단계이며 여덟 번째 7년 (56세)은 분별력과 이성이 완성되는 단계이다. 아홉 번째 7년(63세)은 열정을 극복하고 공정함과 온유함 에 이르게 되며 열 번째 7년(70세) 은 죽음을 맞이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간이다. 이 나이를 넘어가면 인간 은 고작해야 허약하고 쓸모없는 뒷 방 신세가 된다. 옛 바빌로니아의 신전은 7층이었
다. 마야인들도 7층의 하늘을 알고 있었으며 ‘7’을 공간 속에서 방향을 나타내는 수(동, 서, 남, 북, 상, 하, 중앙)로 보았다. 바빌로니아의 책력 은 매달 7, 14, 21, 28일을 액이 있는 날로 간주했다. 유대교에서는 일곱 째 날을 하나님께서 안식을 취하시 는 성스러운 날로 간주하였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천국에 이르는 일곱 길과 천국의 일곱 마리 소들, 그리 고 일곱을 둘로 곱한 명부의 14처소 를 알고 있었다. 구약성경에서도 아담의 7대손인 라멕은 777세를 누리다 죽었고 노 아의 방주에 짐승들이 들어간 7일 후 홍수가 땅을 덮었으며 노아는 땅 에 물이 걷히고 나서도 7일을 더 기 다렸다가 비둘기를 내보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속죄의식을 치를 때 피를 일곱 번 뿌렸다. 결혼식도 7 일간, 추모기간이나 큰 축제도 7일 간 계속했다. 죽은 자의 영혼이 육 체에서 풀려나 자유로워지는 데 일 곱 단계의 시간 단위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동양에서도 같아서 7일 단 위로 모두 일곱 번 제사를 지낸다. 그 마지막이 7X7=49로 49제라는 것이다. 기독교 신학자들은 ‘7’이 보 편성을 상징하는 숫자라고 보았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 (에베소 교회, 서머나 교회, 버가모
교회, 루아디라교회, 사데 교회, 빌 라델비아 교회, 라오디게야 교회)는 곧 교회의 보편성을 의미하는 것이 다. 그리스 신화에서도 ‘7’은 중심을 이루는 수였다. 아폴로가 세상에 나 온 날도 7일이었다. 로마인들에게 7 은 길(吉)한 수요, 행운의 수여서 원 형 경기장에서도 벌어지는 각종 시 합에서도 많이 사용되었다 한다.
는 ‘3’과 관련된 내용이 많다. 먼저 삼위태백(三危太伯), 천부인 3개, 환 웅이 끌고 온 무리 3천 명과 풍백 (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의 3 인, 삼칠일(三七日) 등을 찾아볼 수 있다. 3에 대한 기록이 유독 다른 종 교보다 많이 나온다. 이는 우리 국 민들이 ‘3’에다 특별한 의미를 부여 했기 때문이다.
로마의 건국설화에 따르면 로마 는 일곱 번째 올림피아 대제가 열린 첫 해에 세워졌다고 한다. 이란의 수많은 관습에도 ‘7’이 사용되어 왔 는데 결혼식에는 일곱 명이 거드는 것이 의무로 되어 있고, 병이 나면 일곱 집에서 거두어들인 음식물을 환자에게 주어야 했다. 음식을 만들 때에 일곱 종류의 양념(조미료)을 쓰고 일곱 가지의 맵게 절인 채소를 먹었다. 이슬람교에서 기도할 때는 신체 의 일곱 부분(얼굴, 두 팔, 두 무릎, 두 발)을 사용한다. 위계질서는 일 곱 등급으로 구분되어 있다. 불교에 서도 석가모니가 7년 동안 구도의 고행을 했으며 명상수행에 들어가 기 전에 보리수나무를 일곱 바퀴 돌 았다. 극락세계는 일곱 천계(天界) 로 되어 있으며 현세는 성불(成佛) 을 이루기 위해서는 일곱 가지의 종 교적 품행이 요구된다. 단군신화에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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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그 길을 걷는 사람들 크리스천은 누구나 길을 걷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예수의 길을, 사명의 길을 갑니다. 초대교회 성도들도 ‘그 길을 걷는 사람들’로 불렸다고 하지요. 시인 윤동주는 ‘눈감고 간다’는 작품에서 사명의 길을 걷는 자의 모습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태양을 사모하는 아이들아 /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 밤이 어두웠는데 / 눈감고 가거 라 // 가진 바 씨앗을 / 뿌리면서 가거라 // 발부리에 돌이 채이거든 / 감았던 눈을 와짝 떠 라.’ 1연은 사명자의 궁극적 관심을 보여줍니다. 하늘을 바라며 하나님을 대면하는 단독자로 서는 것입니다. 2연은 사명자의 저돌적 다짐을 보여줍니다. 밤의 시련에도 흔들림 없이 어 둠 너머의 빛을 생각하며 질끈 눈감고 가는 것입니다. 3연은 사명자의 일상적 태도를 보여줍니다. 내가 가진 바 모든 것을 이웃과 세상, 민족 구 원을 위해 아낌없이 뿌리는 것입니다. 4연은 사명자의 결단을 더욱 더 굳게 다집니다. 곧 어떤 방해가 찾아와도 그럴수록 눈을 부릅뜨고 한 걸음 더 내딛는 것입니다. 오늘 당신은 사명자로서 그 길을 바로 걷고 있습니까. 윤동주의 고백처럼 어떤 방해나 유 혹 앞에서도 하나님이 부르신 그 길을 걸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QT]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출 20:2) 십계명의 서언에 해당하는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십계명을 지키며 살아야 하는 이유, 나아 가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준행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를 가르쳐줍니다. 애굽 땅에서 종살이하던 이 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 나님이요 왕이 됐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이 방 민족과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기를 바랐기에 십계명을 비롯한 율법을 주셨습니다. 이 원리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우리 를 죄에서 구원해 우리 왕이 되신 하나님은 우리 가 믿지 않는 사람과는 다르게 살기를 원하십니 다. 그것이 바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신 이유이며 우리가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하 나님의 자녀로서 말씀을 따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구별된 삶을 살고 있습니까.
Travel
JUN 8, 2018
코 리 아 월 드 | 55 |
|여행|
미서부 (3) 로스앤젤레스의 새로운 매력
맛집 여행 농장 직송 유기농 메뉴, 말리부 팜 산타모니카에서 퍼시픽코스트하이웨 이를 따라 말리부로 향하다 보면 바닷 가 건너로 다리처럼 길게 뻗은 말리부 피어를 지나치게 된다. 여행자에게 말 리부 피어에서 넓게 펼쳐진 말리부 해 안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 남기는 것은 필수. 부두 끝에 자리한 말리부 팜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근사한 식사를 즐기 는 것 역시 놓칠 수 없다. 2013년 오픈한 말리부 팜의 특징은 오너 셰프인 헬렌 헨더슨이 직접 운영 하는 농장을 포함, 현지 농장에서 재배 한 유기농 식재료만 사용한다는 것. 케 일 샐러드, 컬리플라워 피자, 머스터드 치킨 등 말리부와 어울리는 캐주얼 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카페처럼 아늑한 분위기의 내부도 좋지만, 말리부 해안 이 훤히 보이는 야외 패티오에 자리를 잡을 것. 식사하지 않더라도 현지 와인 이나 바로 짠 주스 등을 즐기며 말리부 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오후 4시 반 이후는 예약 손님만 받는다는 것을 명심 해둘 것. 디너 메뉴는 런치 메뉴와 다를 바 없는데, 스낵 메뉴 대신 구운 아스파라거스 등의 사이드 메뉴가 추 가된다.
고집 센 맛집, 젤리나 애벗키니 거리는 베니스에서 내로라
하는 레스토랑이 전부 모여 있는 거리 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셰프 트레비스 레트가 이끄는 젤리나의 인 기는 독보적이다. 젤리나의 인기는 입 장 대기 시간에서 실감할 수 있는데, 평 일이라도 1시간 반 이상은 기본이며, 레스토랑 뒤편의 테라스 자리는 예약 조차 불가능하다. 그 정도의 인기에 도 불구하고 레스토랑 외관엔 간판 하나 없어 레스토랑을 찾아가려면 사진이나 지도에 의존해야 한다. 낡아 보이는 건 물 내부에 들어서면 벽돌과 나무로 꾸 민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 다. 레스토랑 공간은 넓은 편이지만 테 이블이 빽빽이 배치되어 있어 마치 푸 드코트에 온 기분이 들게 한다. 메뉴는 현지산 생굴부터 버섯 토스 트, 멧돼지 소시지까지 다양하다. 그중 얇은 크러스트가 일품인 피자 메뉴와 계절 채소로 만든 채식 메뉴가 인기다. 20종이 넘는 와인 셀렉션 전부를 잔으 로 주문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 홈메 이드 젤라토, 버터스카치 크림 등의 디 저트도 빼놓을 수 없다. 주의할 점은 손님의 취향에 따라 일 부 재료를 변경해주는 대부분의 레스 토랑과는 달리 젤리나는 메뉴에 적힌 그대로의 요리만 선보인다는 것. 특정 식재료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주문 시 메뉴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북적북적한 분위 기가 싫다면 한가한 오전에 방문해 바
나나 메밀 빵이나 훈제 연어 등의 아침 메뉴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스타들의 단골 스테이크 하우스, 매스트로스 오션클럽 애리조나의 럭셔리 스테이크 하우스 ‘매스트로스’ 레스토랑의 말리부 지점. 퍼시픽하이웨이 옆 토팡가 비치 해안 에 자리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엔 7개의 매스트로스 지점이 있는데, 그중 말리 부 지점은 해산물 메뉴가 풍부한 것이 특징. 인테리어도 나무 데크와 패티오 를 갖춘 오픈형으로 구성, 바다 분위기 를 물씬 풍긴다. ‘럭셔리 레스토랑’이라 는 명성에 걸맞게 입구에 들어서자마 자 최고급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식탁보부터 식기, 냅킨 등 무엇 하나 고 급스러움이 묻어 있지 않은 것이 없다. 메뉴는 스테이크와 시푸드, 애피타이 저, 디저트 등이 있으며, ‘오션클럽’ 지 점에서만 선보이는 초밥 메뉴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스테이크도 좋지만, 말리부 지점에 온 만큼 알래스카산 넙치나 참치회, 대 게 등의 해산물 요리를 주문해보는 것 도 좋은 생각이다. 식사 후 매스트로스 의 명물인 버터케이크를 맛보는 것도 잊지 말 것. 달지 않은 부드러운 촉감이 일품이다. 매스트로스는 할리우드 스 타들도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 하니 옆 테이블에 익숙한 얼굴의 배우가 앉더 라도 너무 놀라지 말도록.
정통 프렌치 다이닝, 스프링 캐주얼한 분위기를 잠시 벗어나 품격 있는 다이닝을 경험하고 싶다면 다운타 운에 자리한 프렌치 레스토랑 ‘스프링’ 을 찾아보도록 하자. 전설적인 프렌치 셰프 알랭 뒤카스 밑에서 실력을 다듬은 셰프 토니 에스노가 주방을 담당, 2016 년 오픈 전부터 화제가 됐던 스프링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레스토랑 인테리 어처럼 클래식한 남프랑스 요리를 선보 이며 짧은 시간 안에 로스앤젤레스 대표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떠올랐다. 물론 셰 프 토니가 선보이는 생선 스튜나 양고기 등심 등의 정통 프랑스 요리도 훌륭하지 만, 실내 코트야드를 레스토랑으로 개수 한 넓은 다이닝 공간과 분주하게 움직이 는 오픈 키친, 그리고 음식에 걸맞은 최 상급 서비스도 스프링이 다른 프렌치 레 스토랑과 차별되는 이유다. 격식 있는 레스토랑인 만큼 주문하기 도 쉽지 않다. 메뉴는 전부 프랑스어로 되어 있으며, 플래터나 타파스처럼 나눠 먹는 요리도 찾을 수 없다. 요리 종류도 꽤 많아 프렌치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취향에 맞는 요리를 주문하는 데 꽤 시간이 걸린다. 또한, 식사 메뉴는 테 이블에서만 주문할 수 있고 따로 마련된 바에선 주류나 음료만 즐길 수 있다. 까 다로울지 몰라도 일단 주문에 성공했다 면 후회는 없을 것. 식사 후 입구에 자리 한 라운지에서 시그니처 칵테일을 맛보 는 것도 잊지 말자.
Cooking Recipes
| 56 | KOREA WORLD
JUN 8, 2018
|요리 레시피|
◇ 다양한 요리 레시피 ◇
::: 재료 ::: 양배추 4장 깻잎 8장 닭가슴살 파프리카 당근 약간씩
☆ 닭가슴살 양배추롤 ☆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닭가슴 살 양배추롤을 만들었습니다. 아삭아삭 야채들과 향긋한 깻잎 이 만나서 더욱 맛있고, 포만감있 게 먹을수 있어요. 정말 쉽고 간단한 양배추롤~ 월남쌈과 비슷하지만 라이스페이 퍼도 칼로리가 꽤나 나가더라구 요.
이렇게 양배추를 이용한, 다이어 트 식단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먹 을 수 있습니다. 간단하고 맛있게 요리해서 먹어 요. 양배추는 찢어지지않도록 조 심히 분리해서 깨끗이 씻어줍니 다. 뜨거운물에 데치셔도 좋고, 저는 물 묻힌상태로 접시에 넣어 랩을
감싼후 구멍뽕뽕 내어 4분정도 돌려주었어요. (찬물에 헹군후 물기를 빼주세요) 당근과 파프리카도 잘라줍니다. 풀무원의 치킨브레스트를 사용했 습니다. 충분히 허브와 밑간이 되 어있어요. 양배추 한장에 깻잎 2장을 올려 주세요.
Tip. 심지가 두꺼운쪽부터 말아야 풀리지않고 잘 말려요. 돌돌 말아서 썰어주기만 하면 완 성~ 소스없이 먹는게 더 건강에좋지 만 자극적인걸 좋아하는 신랑을 위해 겨자소스를 준비했어요. 약간 드레싱을 뿌려먹어도 맛있 답니다.
문화컨텐츠 산업이 고도화 되고 있습니다! Total Entertainment 사업은 무궁무진 한 가능성을 갖춘 수많은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코리아월드는 그 인재의 확보를 위해 고 국의 유명한 한류 인재양성기관과 손을 잡았습니다. 한류트레이닝센터(Global K Center)는 다년간에 걸쳐 스타를 발굴 육성하고 매니지먼트 했던 Know-how 와 수많은 대형콘서트를 개최했던 별똥 별 스타도네이션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culture 전반에 걸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 센터입니다. 학과별 스타성과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
으로 구성된 한류트레이닝센터는 한류의 세계화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스타사관학교’로, 한류의 지속성을 담보 하는 ‘한류 체험의 장’으로 그 역할을 다 할 것 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시설, 학습유해 환경이 차단된 안전한 환경, 체계화된 교 육과정 및 전문운영진을 갖춘 한류트레 이닝센터는 교육생의 꿈이 현실화되는 실현의 장이며, Next 한류가 탄생하는 메카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코리아월드에 문의하세요. 더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JUN 8, 2018
코 리 아 월 드 | 57 |
(713)827-0063
Column
| 58 | KOREA WORLD
JUN 8, 2018
|칼럼|
강명수
강명수의
수필가, 예촌문화벤처 대표.
소설속의 여행지
<저서> 고마코의 설국에서 불랑세의 뉴올린즈까지. 히말라야 쿰부트레킹. 바이칼호에 별이 뜨네.
평화의 기도(2) 피렌체는 이탈리아의 중부에 위 치해 있으며, 14~15C 메디치 가문 의 후원에 힘입어 르네상스를 꽃피 운 도시이다. 약 46만의 인구를 지 닌 토스카나 지방의 중심지인 피렌 체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피렌체 역사지구 전체가 1982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피렌체는 이 탈리아 관광의 메카라고 불리울 정 도로 많은 부분을 이탈리아가 간직 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피렌체는 로마와 함께 엄청난 유산을 보유한 도시이다. 도시가 아담하여 두오모 광장을 중심으로 산지오바니 세례당 그리 고 지오또의 종탑과 이곳을 중심으 로 걸어서 단테의 생가와 미켈란 젤로 광장까지 모두 걸어서 구경 을 할 수 있었다. 이곳 식당들의 장 작불로 구운 이탈리아 피자나 스파 게티는 우피치 미술관에 있는 다 빈치, 미켈란젤로 조각품 못지않은 피렌체의 자랑이 될 수 있을 것 같 다.
평화의 기도 줄거리 소개: 예촌문화벤처 대표 강명수
『 프란시스코 성인은 평생을 가난한 사 람으로 스스로 선택하여 일생을 보내 며, 전정한 그리스도의 삶을 실천한 성인으로 추앙을 받고 있습니다. 그 리스도의 권능과 영광을 그러내기 위 하여 우리가 살아야 할 덕목을 계시한 프란시스코 평화의 기도는 전 인류의 기도로 계승되고 있습니다. 』
다음날 출발한 이탈리아 중 북쪽 에 있는 아시시는 관광지라기보다 프란시스코의 고향이며 유해가 보 관된 성당이 있는 곳으로 가톨릭 신자들이 순례하는 한적한 시골 마 을이다. 아시시에 도착한 시간이 자정이 훨씬 넘은 늦은 시간이었는 데 허겁지겁 찾은 호텔이 옛날 그 영지의 공주가 방문했다는 유서 깊 은 곳이었다. 미국식 대형호텔이 아니라 아담한 집 같은 규모로 방 에는 고전적인 가구와 소품, 공주 의 사진, 유화 등이 걸려있어 마치 중세기 작은 성에서 하룻밤을 보내
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새벽의 아시시는 연초록 평야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볼 수 있었 다. 성 프란체스코 및 성녀 클라라 가 탄ㄴ생한 주요 가톨릭 순례지의 하나인 13세기에 건축된 로마 고 딕양식의 성 프란체스코 성당에는 화가 조토가 성 프란체스코의 일생 을 주제로 그린 것을 비롯하여 여 러 점의 프레스코화가 있다. 멀리 로마에서 온 많은 젊은이들이 성당 에 와 경건하게 미사를 드린다. 한 청년이 플루트를 구성지게 연 주하여 가톨릭 역사상 가장 추앙 을 받고 있는 위대한 성인을 찬양 하였다. 아시시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낭비가 심했던 사람이 어떤 연유로 청빈의 모범을 처절하게 보 여주는 정반대의 수도자가 되었을 까. 그이 진심을 이해하지 못하던 교 황청에서도 결국 절대적 희생과 청 빈의 실천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 었다. 누더기를 걸친 빈곤한 행색 으로 화려하게 치장된 교황청을 들 어갔을 때 교황은 이 작은 형제들 이 청빈의 게시를 기도 중에 받았 다는 것을 인정하며 무릎을 꿇고 프란시스코의 누추한 발등 위에 사 랑의 표시를 하였다. 그것은 교계의 엄격성이 지극히 보수적인 가톨릭에서 상상을 초월 한 대사건이었다. 교계의 최고 권 력자가 한낱 작은 수도회 형제를 성인의 반열에 올린 것은 신의 섭 리였다. 미사 중 프란시스코 유해
가 있는 곳에 다가가 모두들 입 을 맞춘다. 그곳에서 많은 신자 들이 빛을 내며 타들어가는 작 은 초를 봉헌하고 있다. 가톨릭 교계가 인정한 프란시 스코의 기적. 그것은 그의 손과 발에 상처가 나며 십자가의 예수처럼 피를 을리는 오상이 나타난 초자연적 현상보다도, 부유한 청년이 가난 한 수도자로 변하여 그리스도를 가장 많이 닮은 삶을 살아 간 것 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그 기적은 800여 년 후 마더 테레사 같은 수도자에게 또 하 나의 기적으로 나타난다. 성당 의 사람들은 성체를 모신 후 그 리스도의 오상으로 인한 고통과 이를 숨긴 성인의 겸손함을 묵 상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온 인류가 사랑하는 프란시스코 의 기도문을 읽는다. “나를 당신의 도구로 써 주소 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 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그릇됨 이 있는 곳에 진리를, 어두움에 빛을, 슬픔 있는 곳에 기쁨을 가 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 위로받 기보다는 위로하고, 사랑받기보 다는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우 리는 용서함으로써 용서 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 을 얻기 때문입니다.” 성인이 신에게 간구한 평화의 기도가 연두색으로 빛나는 움브 리아 평야에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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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기관 및 휴스턴 주요 한인단체 안내 정 부 기 관
총영사관(김형길). . .............. 713-961-0186 한국교육원(박정란)............ 713-961-4104 휴스턴민주평통(김기훈). . .... 713-408-7654 재향군인회지부(김진석)...... 832-428-3100 이북5도민연합회(김수명). . .. 832-283-2888
경 제 단 체
휴스턴한인회...................... 713-984-2066
한 인 단 체
한인커뮤니티센터(신창하).. 281-300-3444 한인노인회(하호영)............ 832-257-4744 휴스턴체육회(최병돈)......... 832-283-0196 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한미여성회(동선희)............ 832-818-2295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 832-752-6894 휴스턴지상사협(장진환). . .... 281-755-3928
한인농악단(이상진).. ........... 281-658-6920
문 화 단 체
KCC한인문화원(앤박)......... 713-463-4431 한국전통문화보존위원회(이상진).. 832-863-9187 김구자무용단(김구자)......... 713-446-2976 이연화 무용단(이연화). . ...... 832-382-7970 극단 론스타(폴윤). . ............. 832-257-2159
KASH한인청년회(로렌스임)... 832-922-2445
목요수채화반(이병선)......... 832-483-7979
한미시민권협회(송규영). . .... 713-294-1128
남서부 미술협(박종임). . ...... 281-818-5013
한미장학남서부지부(이정중).. 281-352-7317
유스코러스합창단(한종훈). . . 409-291-3210
한인학교이사회(신창하). . .... 713-781-2322
카리스선교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유스코러스이사회(민학기).. 832-708-0988
텍사스 사진동호회(김상주)....832-681-6726
중남부한인연합회(김수명).... 832-283-2888
예술단 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호남 향우회(유 경)............... 713-498-7843 한인상공회(데이빗 김). . ...... 713-868-8323 한인경제인협회(홍권의). . ..... 713-834-5430
향 군
해병대전우회(이광우)......... 281-451-8297 6.25참전유공자회(천병로)..... 832-647-8423
단 체
베트남참전전우회(정태환).. 832-326-4620
봉 사 단 체
장애인부모회(송철)............832-455-1144
휴스턴용선협회(임종민). . .... 832-633-5689
구세군봉사센터(나영일). . .... 713-988-5201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 832-606-2567
가정상담연구원(유연희). . .... 713-504-9999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7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 832-876-6983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 713-371-6587
학 술 단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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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예술이 끊임없는 자기변모에 서 생명력을 얻듯이, 재불 한 인의 삶 역시 그러하다고 생 각합니다. 이 책이 잊혀졌던 소중한 기억을 되살리고 프랑 스에서 한국적으로 재창조된 우리의 정신적 유산을 조명하 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정락석 1998년 도불 파리IV 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 주간 동포 신문 <파리지성> 발행인 갤러리 ‘퐁데자르’ 운영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장 역임
예술을 사랑하는 대사 (1)
■ 한불 클럽과 불한 클럽 ■모철민 『
그를 만나면 대사라는 직함 이 주는 정치적 무게보다 예 술가의 섬세하고 자유로운 감성을 먼저 만나게 된다.
『
예술을 사랑하는 대사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한국과 프랑스는 2015년 9월부터 2016년 말까지 <한불 상호교류의 해>로 지 정하여 문화예술을 비롯한 교육, 과 학기술, 관광 등 각계각층의 다차원 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그 중 심에 서 있는 사람이 바로 모철민 주프랑스 대사다 . 그는 1996년 OECD 사무국에서 일한 것을 시작으로 프랑스와는 인 연이 깊다. 오랜 시간을 함께한 만 큼 프랑스 문화에 대한 애착이 깊을 뿐만 아니라 해박한 식견을 가진 것 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자리에 있다 보 니 예술의 나라 프랑스에 대한 당연 한 관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으나 실 상 그를 만나면 대사라는 직함이 주 는 정치적 무게보다 예술가의 섬세 하고 자유로운 감성을 먼저 만나게 된다. 서울에 있을 때는 예술의 전당 오 페라 홀에서 대사를 마주친 사람들 도 종종 있었을 것이다. 주프랑스 대사로 부임한 뒤에도 그는 오랑주 페스티벌에서 있었던 정명훈 감독 의 야외 무대를 비롯해서 현지의 오 페라와 각종 문화 행사에 자주 참석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불수교 120주년 행사가 있었던 2006년 당시 모 대사는 3년 반이라 는 기간 동안 주프랑스 문화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재불 한인들은 당 시 모철민 원장이 한국 문화를 프랑 스에 알리는 일에 얼마나 열정적으 로 헌신했는지 기억하고 있다. 주프 랑스 대사가 된 것도 그때의 인연이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프랑스와 인연이 깊고 더구나 섬 세한 감성까지 갖추고 있으니 프랑 스 요리에 대해서도 남다른 취향이 있으리라 싶어 어떤 음식을 좋아하 는지 물은 적이 있다. “프랑스 요리는 글쎄요, 일하다 보니까 매일 접하게 되는데 물론 미 슐랭에서 평가를 받은 식당도 좋지 만 이쪽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대중 식당들이 좋고요, 그래도 역시 우리 한국음식이 최고입니다. 하하” 격식 을 알되 거기에 얽매이지 않는 그의 소탈한 모습이 멋스러워 보인다.
한국과 프랑스의 전통적인 관계 다양한 시각이 있겠지만 한국의 근대화는 프랑스로 인해 시작되었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례로
서양의 종교 또한 프랑스를 통해 도 입되었으니 알게 모르게 두 나라는 생각보다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지도 모른다. 프랑스와 수교한 지 어느새 한 세 기가 훌쩍 지나가고, 이제 세계는 하 나의 글로벌 생활권 안에 묶이게 되 었다. 갓 쓰고 가마 타던 시절에 시 작된 두 나라의 관계는 당시에는 물 론 지금과 같이 대등하고 협력적인 관계는 아니었다. 프랑스를 생각할 때 사람들은 와 인 잔을 손에 든 로맨틱한 예술가들 의 모습을 떠올리지만 그 이면에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핵을 보유한 전 통적인 강대국의 면모를 갖추고 있 는 것이 프랑스의 또 다른 모습이다. 그러나 한 세기를 거치면서 이제 우리나라도 이전과는 비교도 안되 게 경제강국의 반열에 오른 만큼 한 국과 프랑스의 관계는 어떻게 자리 매김되고 있는지 궁금했다. 양국은 서로에게 어떤 의미일까? “프랑스 와 한국 간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 는 EU와 더불어 국제정세의 프레임 안에서 전체적인 눈을 가지고 살펴 봐야 할 것 같아요. 프랑스는 유엔의 다섯 개 상임이사국 중의 하나이고, 국제무대에서 커다란 발언권을 갖 고 있는 나라입니다. 정말 대국이죠.
그런 프랑스가 우리의 전통적인 우방이라는 사실은 참으로 다행 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특히 국제외교무대에서는 우리나 라와 뜻을 같이 하고 있는 분야가 너무나 많습니다. 아시다시피 올 해 들어서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과 핵 위험 이런 문제들에 대 해서 그 어느 나라보다도 프랑스 가 가장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 거든요. 이웃 국가 중에서 유일하 게 에스토니아와 프랑스가 북한 과 미수교 상태이고요.” 모 대사는 프랑스의 국제적 위 치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 근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어젠다로 등장한 기후 환경 변화 문제나 우리나라의 녹색기후기금 (GCF) 문제에 있어서도 프랑스는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나라다. “물론 프랑스는 먼 나라죠. 지 역적, 국제적인 이해관계를 본다 면 사실 유럽과 아시아와의 이해 관계를 한 테이블에 놓고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서로가 공유하는 가치라든가, 국제무대에서의 외교, 정책 방향 이 비슷한 점이 많아요.” 프랑스는 식민 통치의 역사로 인해 중동과 아프리카 쪽에서 아 직까지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 으며 아프리카를 비롯한 저개발 국가들에 대해 세계적으로 중요 한 원조지원국의 역할을 담당하 고 있기도 하다. 바로 이런 개발협력분야에서 프랑스는 한국에 많은 협조를 요 청하고 있는 상태다. 사실불과 수 십 년 전까지만 해도 원조를 받던 입장이었는데 지금은 어려운 나 라들을 도우면서 프랑스와 좋은 파트너쉽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 니 한편으로는 감회가 새로울 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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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조용필과 아날로그 시대의 대중문화 사수기
낭만광대
전성시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현 경향신문 편집국 기획에디터. 공동시집 <그들은 다만 걸었다>, <오늘도 권투선수처 럼>, 시 해설집 <시는 아름답다>(사과나무), 에세이 집 <가수 이야기>(삶과 꿈), <낭만광대 전성시대>(세 상의 아침) 등 저서 다수.
세운상가의 추억 (1) 천을 가로지르는 서울의 대표적인 전자상가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 다. 한국 대중문화가 짧은 시기에 한류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면서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키는 데 기 여한 대중문화의 매카였다. 그렇다면 우선 세운상가의 탄 생 배경부터 살펴보자. 세운상가 가 세워진 것은 1968년 '불도저 시 장'이었던 김현옥의 재개발 사업 으로 탄생했다. 그 당시 청계천을 중심으로 한 세운상가 자리는 한 국전쟁 이후 피란민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빈민가를 형성하고 있었 다. 김현옥 시장이 이곳을 건축가 김수근에게 맡겨 주상복합 상가를 건설하게 된것이다. 종로와 청계천, 을지로에 이르 는 세 개의 길을 가로질러 관통하 면서 유기적으로 연결된 세운상가 는 70년대와 80년대 명동과 함께 서울 상권의 중심가를 형성해 왔 다. 그러나 90년대 들어서 새로 건 설된 용산 전자상가에 밀리면서 세운상가는 그 기운을 잃고 흉물 단지로 변해갔다. 온갓 권모술수가 난무하던 시 절에 세운상가는 어쩌면 주류문 화를 비웃던 인디문화의 총본산 같은 곳으로 해석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지 독한 마음의 열병, / 나 그때 한 여름날의 승냥이처럼 우우거렸 네 / 욕정이 없었다면 생도 없었 으리 / 수음 아니면 절망이겠지, 학교를 저주하며 / 모든 금지된 것들을 열망하며, 나 이곳을 서성 였다네 // 흠집 많은 중고 제품들 의 거리에서 / 한없이 위안 받았 네 나 이미, 그때 / 돌이킬 수 없 이 목이 쉰 야외 전축이었기에 / 올리비아 하세와 진추하, 그 여름
의 킬러 또는 별빛 / 포르노의 여 왕 세카, 그리고 비틀스 해적판을 찾아서 / 비틀거리며 그 등록 거 부한 세상을 찾아서 / 내 가슴엔 온통 해적들만이 들끓었네 / 해적 들의 애꾸눈이 내게 보이지 않는 길의 노래를 가르쳐주었네 - 유하<세운상가 키드의 사랑 1>일부 단 한 편의 시로 유하는 세운상 가 키드를 대표하는 시인이 되었 다. 시인보다는 영화감독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유하가 주 목한 세운상가는 비단 그에 국한 된 성소만이 아니었다. 70년대와
80년대를 관통하면서 거대도시 한가운데 서울에서 젊은 시기를 보냈던 이들이라면 본인 스스로 세운상가와 연관성이 없다고 얘기 할 수 있을까. 각종 전자제품은 물론 해적판 음반, 비디오테이프, 수많은 외국 서적과 희한한 물건으로 넘쳐났던 그곳은 한마디로 만물상이었다. 일제 소니 카세트테이프를 구입하 고, 비틀스나 퀸의 해적판 음반을 사고, <플레이보이> <펜트하우스> 등 포르노 잡지가 공공연히(?) 유 통되던 곳이 세운상가였다. 세운상가는 그래서 단순히 청계
2006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의욕적으로 '세운재정비촉진계획' 을 발표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어 이곳이 잔 류하고 있는 상인들만 만성적인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시인 유하가 추억했듯이 세운상 가는 단순히 일본에서 수입한 온 갖 전자제품이나 조명가구, 각종 공구를 파는 상가들만 밀집해 있 던 지역만이 아니었다. 그곳에는 신기한 전자제품으로 대표되는 하 드웨어뿐 아니라 그러한 전자제품 으로 구동시킬 수 있는 온갖 소프 트웨어가 공존하는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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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첫 해외사역 ‘중국 다일공동체’와 훈춘시 어린이집 최일도 22 중국 다일공동체와 두만강 옆 훈춘시 의 어린이집은 1997년 1월 중국 옌볜에 서 길 잃은 한 아이와의 만남이 계기가 돼 세워졌다. 다일공동체의 첫 번째 해외 사역이지만 실제로는 북한사역의 연장선 이라 할 수 있다. ‘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의 인세로 받 은 3억원을 헌금해 1억5000만원은 경기 도 가평군 설악면에 다일영성생활 수련 원을 세웠다. 나머지 절반은 유진벨재단 을 통해 북한 동포들에게 결핵퇴치를 위 한 의약품과 결핵 이동검진 차량을 보냈 다. 먹을 것을 찾아 목숨 걸고 두만강을 건 너는 아이들을 위해 쌀과 기초물품이 담 긴 다일생명키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 걸 두만강 주변에 놓아두는 사역을 시작 했다. 그때 중국 훈춘시의 공식 요청으로 민정국과 함께 조선족 및 한족의 고아를 돕기 위한 다일 어린이집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훈춘시에서 태어난 고아들은
고아원이 없어 각 촌에 있는 경로당에서 자라고 있었다. 중국 다일공동체의 가족이 된 아이들 한명 한명의 사연은 처절한 아픔 그 자 체다. 어린 나이에 견디기 힘든 상처들을 가슴에 안고 있던 그들이 너무 맑고 밝게 잘 자라 줬다. 공동체 가족들은 중국 아 이들의 가족이 되어 사랑과 정성으로 돌 보며 만 20년을 함께 살았다. 고아원에서 나와 사회로 진출한 자녀 들은 ‘다일 애심회’를 만들어 ‘사단법인 중국 다일공동체’를 준비하고 있다. 그들 이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직장을 다니 면서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있음이 너무 도 감사하다. 그들 가운데 한국과 캄보디 아, 네팔 다일공동체의 일원으로 다일 가 족들의 동역자가 된 이들도 있다. 모두가 곳곳에서 각자 역할을 성실하게 감당하 며 살아가고 있음은 주님의 놀라운 은총 이다. 20년 넘게 다일의 홍보대사로 활약하
고 있는 탤런트 박상원 형제는 훈춘 다일 어린이집에 박상원 도서관을 설립하기도 했다. 아이들이 다양한 책을 접하고 꿈을 꾸도록 도왔다. 계명대는 훈춘시에 계명 동산 음악원을 세워 악기 연주를 가르쳐 줬으며, 지역사회에 문화 예술 보급을 위 해 최선을 다했다. 지금도 그곳 아이들은 훈춘시 민정국 이 월급을 주는 중국 측 원장은 원장님이 라 부르지만 한국에서 파송한 원장들에 게는 ‘엄마’ 또는 ‘아버지’라고 부른다. 덕 분에 나는 ‘큰아버지’가 됐다. 70명의 중 국인 자녀들은 지금 대학생과 공무원, 직 장인으로 곳곳에서 다일 정신을 실천하 고 있다. 지난해 8월 28일, 훈춘시 민정국에서 이양식을 마련했다. 만 20년 동안의 수고 와 희생에 감사하다며 감사패를 전달하 는 시간을 가졌다. 19세 미만의 아이들과 헤어지는 것은 눈물 나고 아쉬웠지만, 중 국 정부가 이제 스스로 어린이집을 운영
할 수 있는 때가 됐다는 생각에 감사함으 로 이양식을 치렀다. 많은 분들이 어떻게 그렇게 흐뭇하게 이양식을 하고, 다 넘겨주고 빈손으로 올 수 있느냐고 물었다. 우린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었기에 마땅하고 옳은 일이라고 여긴다. 현재 여러 나라에 세워진 다일공 동체 분원들 역시 세워진 지 50년이 되기 전에 반드시 현지인을 책임자로 정하고 모든 권한을 깨끗하게 넘겨줄 계획이다. 사명을 실현할 수 있는 또 다른 곳으로 떠 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고 하나님의 계 획이라 믿고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중국 사회 곳곳에 흩어진 우리 자 녀들은 한국에 오면 언제나 다일공동체 와 큰아버지를 찾는다. 그들을 위해 여전 히 한 가정이 중국에 남아 사랑으로 양육 하고 있다.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이 부디 아름답게 성숙하고, 그로 인해 다양성 안 에서 일치와, 일치 안에서 다양성이 존중 되는 중국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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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뉴스|
PC사업서 손 뗐던 샤프, 도시바 PC 사업부 인수 왜? 액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1,637 억엔에 그쳤으며 영업이익 적자는 2016년 5억엔에서 지난해 96억엔으 로 불어났다.
대만 훙하이그룹 산하의 일본 전 자기기 대표업체 샤프가 도시바의 PC사업부를 인수한다.
수한 바 있다. 외신들은 이번 인수 가 오는 10월1일께 마무리될 것이 라고 전했다.
5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샤프 가 도시바 PC사업부의 지분 80.1% 를 40억엔(388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샤프는 과거 ‘메비우스’라는 브랜드로 노트북을 출시했지만 경쟁격화에 따른 실적 악화로 지난 2010년 PC사업에서 철
도시바는 지난 1985년 세계 최초의 노트북PC인 ‘다이나북 (Dynabook)’을 출시해 한때 점유율 세계 1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스 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이 커지면서 판매 급감을 겪어왔다. 도시바 PC사업의 지난해 매출
저물어가는 태블릿 시장… 소니 철수설 '솔솔' 글로벌 태블릿 시장이 저물어간다. 대화면 스마 트폰과 초경량 노트북 사이 설 자리를 잃으며 14분 기째 축소세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제품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대열을 이탈하는 업체 도 등장하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소니가 수익성 악화 를 이유로 태블릿 시장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 소니 는 2015년 3월 '엑스페리아 Z4' 이후 신형 태블릿을 출시하지 않았다. 올해 여름 3년 만에 후속작 '엑스 페리아 Z5'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이마저도 취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ㆍ태 블릿의 지속적 흥행 실패가 모바일 사업부의 수익 성을 악화시켰고 이에 태블릿 사업이 사실상 중단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태블릿 시장은 삼성전자(한국) 애플ㆍ아마 존(미국) 화웨이ㆍ레노보(중국)가 주도하고 있다. 연구개발 여력이 충분치 않은 소니는 순위권 밖으 로 밀려난 상태다. 게다가 글로벌 태블릿 시장 전체 가 13분기 연속 축소세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 르면 태블릿 출하량은 2014년 4분기 7610만대에서 2017년 4960만대로 급락했다. 1분기가 계절적 비성 수기임을 고려하면 태블릿 시장은 14분기 연속 축 소된 것이 유력하다. 소니 외 구글도 2015년 픽셀C 이후로 신형 태블릿 출시를 미루고 있는데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한 선택으로 보인다. 태블릿이 고전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대화면 스 마트폰이 보편화한 영향이다. 태블릿은 4인치대 스 마트폰이 기본인 2010년대 초반 8인치ㆍ10인치 대 화면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그러나 최근 6인치대 스 마트폰이 일반화됨에 따라 태블릿만의 차별점이 모 호해진 상태다. 최근 나온 LG전자의 G7은 6.1인치,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은 6.3인치 화면을 갖고 있 다. LG전자의 그램 같은 초경량 노트북이 인기를 끈 것도 태블릿의 입지를 좁혔다.
한편 도시바는 미국 원자력발전 자회사인 웨스팅하우스의 원전사업 악화로 자금난에 빠졌으며 이후 TV 사업과 메모리사업부를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다.
8년 만에 사업 재추진 이유는 “새 공급처 확보·시너지 효과” 샤프가 8년 전 손을 뗐던 PC사업 을 재추진하는 것은 모기업인 훙하 이그룹의 방침 전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외신들은 샤프가 컴퓨터 와 스마트폰 등 중소형 액정표시장
치(LCD)를 생산하고 있어 도시바 PC사업부를 인수할 경우 새 공급처 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훙하이그 룹이 판단했다고 전했다. 인지도가 낮은 자사의 ‘메비우스’ 브랜드보다 는 도시바 브랜드를 인수해 신속히 시장을 개척하는 게 최선이라는 계 산도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훙하이그룹이 자사 PC 브 랜드는 없지만 미국의 델 등 대기업 의 생산수탁을 통해 부자재를 저렴 하게 조달하는 네트워크를 보유하 고 있다는 점도 PC사업 진출 결정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다이정우 샤프 사장은 “샤프와 훙하이그룹의 시너지 효과가 가장 큰 분야는 정보 기술(IT) 기기”라며 PC사업 재진입 에 강한 의욕을 드러낸 바 있다.
애플 ‘스마트폰 중독’ 막을 솔루션 담다
애플이 스마트폰 중독을 막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사용제한 기 능 등을 앞세운 운영체제 ‘iOS 12’를 선보였다. 모바일 중독을 통제할 솔루션을 운영체제에 담 은 것은 이례적으로, 주주들의 관련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 된다. 얼굴 형상을 트래킹해 만 든 이모티콘은 앞서 나온 삼성전 자의 AR(증강현실) 이모지를 견 제한 듯하다. 애플은 4일(현지시간) 미국 캘 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센 터에서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 의(WWDC)에서 이런 내용의 운 영체제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단연 ‘앱 리미츠(App Limits)’ 기능이 다. CNN머니가 “마치 베이비시 터 같다”고 평가한 해당 기능은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만큼만 앱 을 쓸 수 있도록 해 테크 중독
(Tech Addiction)을 막는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 제한을 하루 한 시간으로 설정해 두면 그 이상은 앱이 작동되지 않는 식이다. 사 전에 ‘5분 남았다’는 경고를 보내 며, 부득이하게 계속 써야 한다 면 연장(익스텐드) 버튼을 눌러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다. 아이 들이 잠자리에 들 시간엔 ‘다운 타임’을 설정해 모바일 기기 작 동을 막는 기능도 포함됐다. 앱 사용시간을 주간 단위 통계로 제 공해 몇 주간 형성된 ‘모바일 루 틴’에 따라 자신에 맞는 앱 리미 츠를 걸 수 있도록 했다. 애플의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 프트웨어 담당 수석부사장(VP) 은 WWDC 기조연설에서 “사용 자가 하루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에 쏟아붓고 싶은지 스 스로 결정할 수 있게 했다”고 말 했다. AR와 페이스 트래킹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얼굴 특성을 살 린 움직이는 이모티콘 ‘미모지 (Memoji)’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삼성 갤럭시 S9에서 먼저 시도한 AR 이모지와 비슷한 개념이라 견제구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삼성의 AR 이모 지 역시 이보다 먼저 나온 애플 의 애니모지를 벤치마킹한 측면 이 있어 원조 논란은 큰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다. 애플의 미모지 가 귀여운 느낌을 강조한 만화 같은 이미지 묘사에 초점을 맞췄 다면 삼성의 AR 이모지는 본인 의 모습을 좀 더 사실적으로 묘 사한다는 점이 다르다.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는 사용 자가 설정한 한 단어로 된 명령 어만으로 숏컷(바로가기) 작동 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했다. 현 지 정보기술(IT) 매체들은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가 시 리보다 더 간결하게 대답하고 임 무를 수행하는 것을 의식한 조치 같다”고 분석했다. 아이폰에는 ‘그룹 페이스타임’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비디오 채팅을 32명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그룹 알림도 가 능해져 하나의 앱에서 동시 알 림을 보낼 수 있다. iOS 12에서 는 실행 속도가 앱 40%, 키보드 50%, 카메라 70%까지 빨라진다 고 애플은 밝혔다. 배포 시기는 2018년형 아이폰이 출시되는 가 을이 될 것으로 보인다.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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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85 |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춤추는 식물 리처드 메이비 지음 / 김윤경 옮김 / 글항아리 펴냄
이웃에 말 걸고 학습능력까지… 흥미진진한 식물 이야기 한편으로는 주체적 존재로서의 식물 에 대한 고찰이면서, 다른 쪽으로는 이 야기의 중심을 식물에다 놓고 관련된 역 사와 학문을 모아 만든 책이다. 책은 인 간의 ‘식물에 대한 대접’ 등에 의문을 제 기하고, 식물이 자율적인 존재임을 드러 내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원리 등을 소개 하고 있다. 책의 저자는 식물학의 바이 블로 통용되는 ‘대영 식물 백과사전’을 쓴 영국의 자연작가이자 저널리스트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식물에 대한 입체적인 시각이다. 구석기 동굴벽화에 나타난 식물 이야기부터 미모사가 어떻 게 지능을 학습하며 성장하는지, 인간의 시선이나 판단에 따라 식물의 위상이 얼 마나 변해왔는지 등에 대해 다룬다. 심 지어 식물의 전파과정을 들여다보면서 서구문명이 어떻게 식민지를 착취하며 폭력을 휘둘렀는지 등을 조명하기도 한 다. 책을 읽다 보면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새삼스러운 질문으 로 다가온다. 이를테면 이런 질문. 수만 년 전의 동굴벽화에 동물은 수도 없이 등장하는데 왜 식물은 거의 찾아볼 수
없을까.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인 인류학 자 겸 사회학자인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의 입을 빌려 책이 내놓는 답은 이렇다. ‘구석기인들에게 동물은 사유의 결과물 이었지만, 식물은 ‘자연 그 자체의 존재’ 라 예술작품에 등장하지 않는다.’ 식물 에는 분명한 의도 또는 영혼이 없어 자 각이 있는 생명과 같은 방식으로 생각되 지 않았고, 그 결과 식물은 동물의 생명 력과 박진감을 따라가지 못했다는 것이 다. 저자의 시선은 흥미롭다. 저자는 연꽃 을 꺼내놓고 책 첫머리의 이야기를 시작 한다. 아시아권과 불교 쪽에서는 연꽃의 깨끗함을 곧 도덕으로 연결한다. 진흙탕 에서 고결한 꽃을 피우는 연꽃 의 자정작용을 설명하면서 시 각적인 아름다움이 곧 예우해 야 할 윤리 규범이 되는 종교적 상징의 문제까지 가닿는 것이다. 저자 는 이런 흥미로운 사례 등을 찾아내거나 자신의 다양한 체험 등을 소개하면서 식물의 다양한 측면을 들 여다본다.
책이 담고 있는 이야기는 흥미진진하 다. 일부만 간추려봐도 이렇다. 기억과 학습능력을 보여주는 지능 있는 식물, 이웃 식물에 말을 건네는 식물의 언어, 마치 신화처럼 재배되던 경작식물들, 계 몽주의 사상가를 당혹스럽게 만든 ‘살아 있는 식물’인 식충식물, 식물이 바꾼 유 럽 화가들의 빛에 대한 감각…. 저자는 에세이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지만, 식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정보가 글 안에 충실하게 담겨 있다. 식물학을 이야기의 중심에 둔 이 책은 문학, 역사, 과학 등을 비벼서 독자들을 흥미로운 여 정으로 안내한다.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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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8, 2018
|영화소개|
1967년 폭동으로 뜨거웠던 디트로이트 오늘 밤 버텨야 해. 1967년 폭동으로 뜨거웠던 디트로이트. 알 제 모텔에서 시작된 세발의 총성, 그리고 세명이 죽었다. 피해자 도 목격자도 모두 용의자였던 그날 밤, 진짜 가해자는 누구인가.
디트로이트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 5년만의 신작 <디트로이트> 캐서린 비글로우, 그녀가 돌아온다! 2010년 미국 특수부대 폭발물 해체반의 활약상을 그린 전쟁 액션 드라마 <허트 로커>로 <아바타>를 제치고 제82회 아 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아카 데미 역사상 최초로 여성 감독의 감독 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은 캐서린 비글 로우 감독. 이후 2012년 빈 라덴을 향한 10년간의 추적실화를 그려낸 <제로 다 크 서티>로 제85회 아카데미 5개 부문 에 노미네이트되고 전미 박스오피스 1 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작품성과 흥행 성 모두를 갖춘 이 시대의 새로운 거장 으로 거듭났다. 5년만에 선보이는 <디트로이트>는 1967년 미국 17개 도시에서 잇달아 일
영화 정보 장르 ㅣ 스릴러 시간 ㅣ 143분 감독 ㅣ 캐서린 비글로우 출연 ㅣ 존 보예가, 안소니 마키, 윌 폴터
어난 흑인 폭동 사태 일환으로 모든 게 마비된 디트로이트를 배경으로 어느 밤, 알제 모텔에서 울려 퍼진 세발의 총성 뒤에 가려진 시간을 추적한다. 단지 흑 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용의자로 지목 받 고 강제 진압과 무차별한 폭력에 시달 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작품으 로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진짜 가해자 는 누구인지 날카로운 질문을 던질 예정 이다.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과 제작진은 “이 영화는 세상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얼마나 바뀌지 않았는지 질문을 던질 기 회였다”라고 제작의도를 밝히며 이 시 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전작 <허트 로커 ><제로 다크 서티>로 관객들이 영화의 한가운데 서있는 듯한 충격과 공포를 선 사했던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은 “<디트 로이트>를 보는 관객들이 실시간에 가
깝게 그날 밤을 경험하게 만들고 싶었 다”고 전했으며 “<디트로이트>가 세상 의 변화에 힘을 실어주고 상처 입은 사 람들에게 치유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 여 또 한편의 캐서린 비글로우표 마스터 피스 탄생을 예고했다.
“반드시 봐야하는 영화” 전세대 사로잡다! 추적 스릴러 <디트로이트>는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을 필두로 할리우드 베테 랑 제작진의 참여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 한다. 먼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프로듀 서 겸 작가 마크 볼이 각본가로 참여, < 허트 로커><제로 다크 서티> 등을 통해 인정 받은 탄탄한 스토리텔링의 정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아직까지도 논란 이 되고 있는 제도적 인종 차별과 <디트 로이트>가 다룬 사건 사이의 유사성이 우연이 아니라 철저하게 의도한 부분이
라고 밝혀 궁금증을 더한다. 이에 덧붙 여 “디트로이트 사건은 역사에서 이례 적인 순간이 아니었다”고 말하며 <디트 로이트>를 봐야만 하는 이유를 강조했 다. 또한 <제로 다크 서티>부터 <그녀> 에 이르기까지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갖춘 작품들에 참여한 프로듀서 메건 앨 리슨도 <디트로이트>에 합류해 완벽 그 이상의 프로덕션을 완성시켰다. 뿐만 아 니라 음악에는 <신비한 동물사전><헝거 게임> 시리즈 등의 제임스 뉴튼 하워드 가, 아트 디렉터로는 <데드풀><캡틴 아 메리카: 시빌 워> 등 블록버스터에서 활 약한 그렉 베리가 참여해 1967년 혼돈 의 디트로이트를 실감나게 재현, 압도적 인 볼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 작품 은 <그녀><우리의 20세기> 등 감각적인 작품을 선보여 온 안나푸르나픽쳐스와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자랑하는 캐서린 비글로우 사단의 만남으로 영화 팬들의 관람욕구를 더욱 고조시킨다.
JUN 8, 2018
코 리 아 월 드 | 87 |
스님의 하루 <제 166화>
2억원을 친구에게 빌려주었는데 사기당했어요 법륜스님 현대인들의 공허함과 인간성 상실이 일 탈을 넘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 운데 '즉문즉설'을 통해 대안적인 삶을 이야기해 오고 있다. 정토회 지도법사이 며 평화재단 이사장이다. 지은 책으로는 '인생수업', '스님의 주례사' 등이 있다.
그러니 첫째, 지금까지 그 돈 없이도 잘
라도 받아낼 수 있는 게 없으니 그만두
살았으니 우선 ‘그 돈 없이도 나는 괜찮
“그런데 혹시 돈 빌려간 사람도 ‘이 돈
어야 해요. 설령 재판을 한 뒤에 2억 원
구나’ 하는 것을 아는 게 좋아요. 둘째,
없이도 살 수 있는 형편이면서 굳이 받
을 다 돌려받지 못하고, 절반인 1억 원만
사람이 돈을 벌 수 있는 길이 있으면 돈
으려고 하나?’라고 생각한다면 저는 ‘빌
돌려받는다고 하더라도 아예 못 돌려받
을 버는 게 좋아요, 벌 수 있는 길이 있
려간 사람이 어쩜 그럴까?’하는 생각에
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또 변호사 비용
는데도 안 버는 게 좋아요?”
괘씸하고 열 받아요.”
을 지불한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질문자 에게 이익이 된다면 그만큼의 노력을 해
"15년 전 오랫동안 알고 지낸 지인에
“벌 수 있는 상황이면 버는 게 좋죠.”
“그것도 ‘내 돈’이라고 생각하니까 그
보는 겁니다.”
게 평생 근검절약하며 모은 2억을 빌려
“그래요. 그 돈에 대해서 ‘내가 빌려준
렇습니다. 그냥 내가 잘하면 돈을 벌 수
줬습니다. 그런데 결국 사기였어요. 현재
돈을 받아야지’하고 생각하면 자꾸 괘씸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하세요. 그러
“네. 혼자 재판에 대한 생각이 떠오르
는 재판 준비 중인데요. 어쩜 그렇게 어
해지고 화가 나게 됩니다. 관점을 바꾸
면 어떻게 저 돈을 벌 수 있을까 하고 길
면 ‘걱정하지 마라, 지구 끝까지 가서라
리석었을까 싶어서 스스로에게 화가 많
어서 ‘내가 조금 노력하면 받을 수 있는
을 찾겠지요. 그런데 화를 내는 게 무슨
도 받을 것이고, 증거도 있으니 받을 수
이 납니다. 지금도 가슴이 두근거려요.
돈’으로 생각하는 거예요. 지나가는 사
도움이 되겠어요?”
있다’라며 스스로를 위로하는데요, 때로
제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재판은
람에게 내가 돈을 요구해도 아무나 나에
어떻게 준비 해야 할까요?"
게 돈을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네. 그런데 정작 민사 소송을 하다 보
는 불안해서 잠도 잘 못자요.”
니 시일이 길어지고 있어요.” “질문자가 ‘그건 내 돈이니 꼭 돌려받
“관점을 제대로 잡아줘도 현실에서는
아야 돼’하면 불안해지니까 그 전에 우
잘 안 될 텐데요. (모두 웃음) 돈을 빌려
선 ‘이 돈 없이도 나는 살 수 있다.’라는
주었다는 말은 현재 그 돈 없이도 살 수
생각부터 하는 거예요. 우선 내 돈이라
있다는 이야기예요? 그 돈 없으면 못 산
는 생각을 내려놓으면, 지금 준비 중인
다는 뜻이에요?”
재판을 ‘노력하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 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증거만 잘 준비
“그 돈 없이도 살 수 있어요. 그런데
하면 적어도 2억 원 중 일부를 벌 수 있
솔직히 재판에서도 이기고 싶어요.”
는 정보를 혼자만 알고 있는 거예요. (청
“재판 부분은 우선 두고, 그 돈 없이
중 웃음) 그런 기회가 있으니까 준비를
살 수 있는지 없는지만 봅시다.”
잘 해서 최대한 벌 수 있도록 하는 게 좋 지 않아요?”
“네, 없이도 살 수 있어요.” “다음은 사람이 돈을 빌린 후 갚지 못
“버는 게 좋아요.” (청중 다같이)
하는 상황이 더 괴로울까요, 돈을 빌려
사람은 내가 법적 대응 등의 몇 가지 노
“계속 해봐야 별로 이익 되는 것이 없
“그러면 ‘어떻게 해야 최대한 많이 벌
주고 못 받는 상황이 더 괴로울까요?”
력을 하면 내가 돈을 받을 수 있는 상황
으면 포기하고, 이익이 된다면 시일이
수 있을까?’하는 관점에 서게 되는데, 왜
이잖아요?”
길어지더라도 계속 해야지요.”
화가 나요? 오히려 2억을 벌 수 있는 기
“못 갚는 상황이 더 괴로울 것 같아 요.”
“포기하기에는 2억 원이라는 돈이 너 “네.”
무 커요.”
“네. 갚지 못한다는 것은 현재 사는 게
해야죠. (청중 웃음) 그런데 상대방은 뭐 라고 하면서 빌려간 돈을 안 주려고 해
힘들다는 뜻이에요. 물론 빌려주고 못
“그러니 ‘내 앞에 돈벌이가 생겼는데
“돈이 크고 작고를 떠나서, 소송을 하
받는 상황은 괘씸하긴 하지만 그래도 지
이걸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하는 관점
려는데 상대방이 생계를 유지하기도 어
금 당장 사는 데 지장은 없다는 거지요.
으로 접근해보세요.”
려운 상황이라면 설령 10억을 빌려줬더
휴스턴 정토회 법회 안내 삶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는 법륜스님의 영상 강연을 통해 내 안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자리입니다.
내용: 장소: 시간: 문의:
회가 눈앞에 있으니 입가에 웃음이 가득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영상 강연 휴스턴 한인회관 2층 C211호 매월 첫번째 일요일과 세번째 일요일 오후 2시 832-367-1329, houston@jungto.org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유튜브, 카카오톡 스님의 하루, 팟캐스트, 희망편지 앱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www.jungtosociety.org - www.facebook.com/jungtosociety - www.youtube.com/user/jungtosociety
안드로이드 play store와 아이폰 app store에서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를 검색하세요!
요?” <다음주에 계속>
| 88 | KOREA WORLD
JUN 8, 2018
(713)827-0063
코 리 아 월 드 | 89 |
JUN 8, 2018
[휴람 의료정보 – H+양지병원 ]
중년 이후 어깨통증 유발하는 질환들 살펴보기
나이가 들면서 어깨의 불편함을 호소 하는 분들을 볼 수가 있다.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시적인 질
점차 양팔을 뒤로 마주 잡기 어려워지는
가 가기 때문에 결국은 회전근개 파열이
절 등의 큰 수술이 요할 수 있다. 이때에
등 마치 중년 이후에 오는 오십견과 같은
오기도 한다.
는 관절 내시경을 통해 파열된 부위를 봉
증세를 보이게 된다. 직장인의 경우 컴퓨
회전근개 파열은 힘줄의 퇴행성 변화,
합해 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물론 초기에
터 자판을 치면 어깨근육이 긴장하고 있
무리한 운동에 의한 부상으로 어깨 관절
는 찜질을 하거나 약물치료만으로도 호
는 상태가 유지된다. 특히 습관적으로 자
에서 견봉 아래에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
전 될 수 있다. 문제는 회전근개 파열을
판을 장기간 사용하여 어깨의 긴장도는
거나 힘줄(회전근개)을 계속적으로 긁어
단순한 근육통이나 오십견 정도로 생각
그만큼 더 커지게 된다. 또 최근에는 근
점차 힘줄이 파열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흔하다.
무 외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여 휴대폰으
질환을 말한다. 부분 파열일 경우 팔을 벌
로 게임,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시간까지
리거나 회전할 때 순간적으로 통증이 생
박 과장은 “증상이 심하고 회전근개 파
늘어나면서 이런 자세가 증상을 유발하는
기지만 완전히 파열된 상태라면 팔을 크
열 등의 구조적 문제가 있다면 관절내시경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게 벌리거나 들어 올릴 수 없을 정도로 통
을 통한 수술적 요법도 고려해 보아야 한
증이 심하게 오게 된다.
다”면서 “수술은 1cm 이하의 최소절개를
환으로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 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무심코 지나
세란병원 정형외과 박기범 과장은 “근
쳤다가 큰 후유증을 나을 수도 있는 중년
육이 뭉치는 현상은 목과 어깨 부위에서
이 상태에서 방치하여 광범위 파열 발
통해 병변을 직접 확인하면서 치료하기 때
이후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질환들에 대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이것이 지속되면
생시 어깨관절의 퇴행을 유발하여 인공관
해 휴람 네트워크 세란병원의 도움을 받
점점 근육이 딱딱하게 돼 목, 머리, 등 뒤
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로 통증이 올 수 있다”면서 “때로는 긴장
문에 2~3일 입원치료로도 후유증이 거의 없이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성 두통에 항상 시달리게 되고 나중에는 팔은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움직임이 많아 근육이나 관절 등에 각종 퇴행이 쉽
어깨의 움직임도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 다”고 말한다.
게 올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어 깨 통증과 함께 어깨를 들어 올리는 것이
또한 박 과장은 “통증이 계속되면 전문
힘들 때 가장 먼저 의심하는 '오십견'을
의의 진단을 통해 통증 유발점에 국소 마
들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어깨 질환을 오
취제를 놓아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치료
십견으로 단정 지을 필요는 없다. 어깨를
를 하거나 체외 충격파 등의 물리치료를
앞뒤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면 일반적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전했다.
인 인대통증이나 근육통일 수도 있다.
나이가 들면서 어깨에 있는 뼈 돌기와 팔 의 뼈 사이가 좁아지는 퇴행성 질환인 ‘어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직장인들에게
깨 충돌 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주로 팔
서 주로 발생되는 근막동통증후군이 있
을 들어 올릴 때마다 어깨 힘줄과 관절 사
다. 근막동통증후군은 장시간 근육을 과
이에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도하고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생기는
오십견으로 착각해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어깨와 목의 통증을 말한다. 어깨가 결리
흔하다. 그러나 이런 충돌 증후군을 그대
는 것을 시작으로 바늘로 찌르듯 쑤시고
로 방치하면 어깨 힘줄에 계속해서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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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Texas/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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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20년 전통의 한양마켓,
우리는 선의의 경쟁을 원한다 풀무원 측 입장 표명 필요
한양마켓은 어스틴의 대표적인 한국 마트이다. 지난 20여년간 고국의 먹거 리와 생필품 등을 어스틴 한인동포들 에게 착한 가격으로 제공해왔다. 어스 틴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라면 누구나 한양마트를 애용해왔다. 한국에서만 구 할 수 있는 물건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한양마켓 정기석 사장은 지난주 ‘선 의의 경쟁’이라는 기고문을 통해 최근 대형마트 입점과 관련하여 한양마켓이
겪고 있는 불합리한 문제들에 대한 입 장을 밝혔다.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이른바 ‘갑질 논란’을 제기 한 것. 기고문의 주된 내용은 1. 지난 2 주간 풀무원 (텍사스 총판)이 한양마켓 에게 물류 공급을 중단하였고 2. 그 이 유가 한양마켓이 지난 몇 년동안 지속 해온 App세일과 카카오톡 친구로 세 일 소식을 소비자들에게 알렸다는 것 이다. 그러나 한양마켓에서는 이러한 물류중단이 최근에 입점한 대형 마트 의 입김이 작용 한 것이라고 보고 있
다. 정기석 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양마켓은 20년간 어스틴 동포 들에게 좋은 품질의 물건을 싼 가격에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카카오톡 플러 스 친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세일 품 목들을 공지했다. 그러던 중, 황당한 일 을 겪게 되었다. 2월 15일 대형마트 입 점 후 풀무원 총판측에서 소비자들에게 App을 통한 세일 광고를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 우리는 이 광고 서비스를 여 태껏 문제없이 해오고 있었다. 소비자 들은 싼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 는데…이것을 중단해 달라고 해서 처음 에는 거절했다. 이후 또 다시 연락이 왔 고 이번에는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그 후 바로 풀무원으로터 물류 공급이 중 단 되었다. 소비자들은 더 좋은 가격으 로 물건을 사면 좋은 것 아닌가. 처음 대형마트가 입점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
을 때, 편의성을 고려한 선택의 폭이 넓 어질 것으로 예상하였고 우리도 선의 의 경쟁 혹은 공정한 경쟁이 되기를 원 했다. 하지만…이런 일이 벌어지고 말았 다” 라고 그간의 일을 설명했다. 본지는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풀무원 총판측의 의견을 듣고자 했으나 연락이 닿질 않 았다. 해당 사건이 최근 입점한 대형마트와 관련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덩치가 작은 한양마켓에서 느끼는 압박감은 상당한 것으로 보인 다. 풀무원측이 한양마켓에게 물류공급 을 중단한 것은 사실이다. 정말 App을 활용한 세일공지가 문제가 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외부의 압력이 작용한 것 인지도 아직 알 수 없다. 판단은 어스틴 한인 동포분들과 소비자들의 몫일 것이 다. <김우진 기자>
40년전 살인마, 이발사로 둔갑해 어스틴에 거주 DNA 조사로 덜미 잡혀 40년전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남 성이 오랫동안 어스틴에서 이발사 로 일해온 사실이 밝혀져 큰 충격 을 주고 있다. 1979년 살인 및 강 간을 저지른 Michael Anthony Galvan (64세)는 40년이 지나서야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되었다. 용의자는 1979년 당시 18세였던
Debra Sue Reiding을 강간 및 살 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용의 선상에 올랐었지만 지금처럼 DNA 를 활용한 과학 수사가 발달되지 못했었기 때문에 증거불충분으로 용의 선상에서 벗어났다. 그 후 용의자는 이발사로 변신하 여 새 삶을 살았다. 무려 20년동안
이나 어스틴에서 이발사로 활동해 온 것. 해당 용의자의 단골 손님(익 명)은 “너무 놀랐다. 정말 많이 놀 랐다. 그 사람은 내 머리를 3년이나 잘라줬다. 나는 그 사람의 단골이였 다. 그 사람이 그런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너무 섬뜩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몇 개주 를 제외하고는 살인범에 대한 공소 시효가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 공소 시효가 존재했다면, 명확한 증거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범인을 잡 을 수 없었을 것이다. 현재 용의자 는 Travis County Jail에 수감되어 있다.<김우진 기자>
Central Texas/Mexico
| A8 | KOREA WORLD
JUN 8, 2018
|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화씨 100도 넘긴 어스틴,
할 수 있다.
여름철 조심해야 할 질병에 대해 알아보자!
뜨거운 태양아래…열사병을 조 심하라
어스틴의 여름은 매우 무덥기 때문 에 실내 어디를 가든 에어컨이 말 그대 로 ‘빵빵’하게 돌아간다. 그러나 에어컨 아래서 장시간 지내게 되면 머리가 지 끈지끈 아프고 콧물이 나는 냉방병 초 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지난 2일 토요일, 어스틴의 온도계가 드디어 화씨 100도를 넘겼다. 본격적인 텍사스의 여름이 시작된 것이다. 텍사 스의 여름은 길고 뜨겁기로 악명이 높 다. 여름철 주의해야 할 질병과 이를 대 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감기보다 더한 놈이 온다! 냉방 병을 조심하라
냉방병은 두통,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며 심해지면 소화불량, 피로감, 설사, 근육통을 야기 하기 때문에 노인과 아이들에게 특히 나 위험하다. 냉방병은 실내 온도와 외 부 온도가 5도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냉방병을 예방 하기 위해서는 한 시간에 오분 정도는 에어컨을 꺼두는 것이 바람직하며 아 무리 더워도 실내온도를 화씨 75도 이 하로 내리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신나는 물놀이는 좋지만…결막 염을 조심하라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나고자 많은 한인 동포분들이 찾는 곳이 있다. 바로 텍사스 여기저기에 윛치한 워터파크이 다. 그러나 신나는 물놀이 후 다음날 거 울을 보고 새빨갛게 충혈된 토끼눈을 보고 놀란 경험이 있지 않은가? 워터파 크 이용 후 다음날 충혈, 눈물 흘림, 눈 부심, 이물감, 심한 눈꼽등의 증상이 있 다면 일단 결막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가볍게 앓고 넘어갈 수 있으나 눈꼽이 너무 심해 눈을 잘 뜰 수 없고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된다면 바로 안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워터 파크에서 수영을 즐길 때는 수경을 착 용하는 것이 좋으며 수영 후 맑은 물로 눈을 깨끗하게 씻어야 결막염을 예방
과도한 고온 환경에 노출되거나, 더 운 환경에서 작업, 운동 등을 시행하면 서 신체의 열발산이 원활히 이루어지 지 않아 고체온 상태가 되면서 열사병 이 나타날 수 있다. 고체온증과 중추신 경계 기능 이상을 보이는 환자는 열사 병을 반드시 의심해야 하는데, 여러 장 기를 손상시키는 응급 상황이므로 즉각 적으로 처치하지 못하면 매우 높은 사 망률을 보인다. 일단 환자가 열사병 증 세를 보이면 가장 중요한 것은 즉각적 인 응급처치이다. 환자의 체온을 가능 한 한 빨리 낮추는 것이 질병의 악화를 줄이고 향후 예후를 좋게 할 수 있다. 환자의 의복을 제거하고 태양이나 열이 발생하는 환경에서 가능한 한 빨리, 멀 리 이동시킨다. 젖은 수건이나 시트로 환자를 감싸고 찬 물을 붓는 것만으로 도 응급처치가 가능하다.<김우진 기자>
Hole in One, 우리는 동포(同胞)
제 1회 누에보레온주 한인골프대회 # 1. 오후 12시 - 섭씨 38도, 이 더위에 18 홀을 다 돌수 있을까? 6/2(토) 오후 2시 부터 Las Aves Golf Club (페스께리아, 누에보 레온 주) 18개 전홀 에서 동시 티업 하기로 예정 돼 있는 <제 1회 누에보 레온주 한인골프 대회>에 참가 신청을 한 동 포들이 속속 몰려 들기 시작한다. 이 행사를 주최한 누에보 레온주 한인회 제공 으로 점심 식사 및 간단한 음료 을 위해 Las Aves 골프장의 레스토랑 (Hoyo19/19홀) 에서는 자유롭게 멕시 칸 음식을 주문 해서 먹고 있다. 그러나 더워도 너무나 더운 몬테레이 기후는 벌써 섭씨 38도를 넘고 있다. 매년 한 인체육대회를 기획 했으나 무더운 날
씨로 인해 장시간 야외 에서 땀을 흘리 며 단체 운동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고 판단하여 골프 대회로 대신 했는데, 오늘따라 이리도 더울 줄이야… 참가 인원 수가 은근이 걱정이 되기 시작 하 는 홍연표 한인회장.
# 2, 오후 1시 50분 - 경기시작 10분 전 다행 스럽게도 참가 신청을 한 80명 의 동포 및 경기 진행위원 5명(위원장 최성윤) 모두 참석 하였다. 시간 지나 면 남는건 사진 뿐이라고, 단체 사진 촬영을 위해 모두 모인다. 남자 참가 선수 63명, 여자 참가선수 17명이 티샷 을 위해, 카트를 타고 각자의 홀로 이
동 하면서 대회가 시작 되었다. 카트를 타고 동시에 18개 홀로 와르 르 이동하니 무슨 출정식 이라도 하는 건가?
# 3 , 오후 4시 경 - “나 돌아 갈 래… ” 9 홀을 마치고 중간 휴식 시간 - “ 안 맞는다 안 맞어, 내사마 더워 고마
해야 것다” 탄식 하다가 그래도 혹시 모르니 성적은 포기 하더 라도… 17번 홀에 위풍당당 하게 자태를 뽐내고 있 는 소렌토를 머리속에 떠올리며, 그래 에이 모르겠다 이왕 버린놈, 홀인원 에 는 한번 도전해 보아야지, 혹시 알어? 하며 다시 경기를 이어가고 … <9페이지에 게속>
JUN 8, 2018
Central Texas/Mexico
코 리 아 월 드 | A9 |
|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65 인치 TV / 김건국(HD Electronics) 협찬 -남자 골프채 드라이버 1개, 여자 골프 채 드라이버 1개, 골프 백 2 개 / 한인 회 협찬 -전자렌지 2대 / 스타리 협찬 -소주 5박스, 라면 10박스 / 오마트 협 찬 -K -9 스케일 모델, 5개 / 기아차 협찬 -현금 7만 페소 / 기아차 협찬 -피부미용 관리권 / 차경희 에스테틱 협찬 -식권 5 인분권 X 8매 / 초원식당 협 찬 -부페 음식 제공 / 함지박, 공항가든, 명가, 갈비스 협찬 -배추 6 박스 / 진상혁 협찬
# <참가자 소감> -홍연표(한인회장) : 아쉬움이 남습 니다. 더많은 동포, 최소한 100 명이 넘 는 참가 인원 으로, 더욱 멋진 자리를 만들고 싶었는데...이번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다음 한인회 에서도 알차고 의미 있는 행사가 계속 이어 지기를 바 라고, 작은 경험 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힘껏 돕겠습니다. <8페이지에 이어서>
# 4. 오후 6시 - 경기를 마치며 (“ Hole in One , 쏘렌토를 꿈꾸며” ) 대회를 마친 동포들이 식당 으로 모 여들고, 한인행사 답게 몬테레이를 대 표 하는 한인식당인 함지박/공항가든/ 명가/갈비스 에서 푸짐 하게 준비한 음 식을 각자 나누어 먹으며 경기중 에피 소드를 이야기 하고 있다. 골퍼 들에 게 평생 한번 나올까 말까 하다는 Hole in One, 이에 대한 상품은 기아차 에서 제공한 쏘렌토. 17번 홀까지 실낱 같 은 희망 으로 더위와 싸워 가며 돌고 또 돌고…Hole in One 은 아무도 못했 지만, 누군가 라도 나왔으면 하는 마음 에 아쉽다. Hole in One 이 너무 어려 우니 내년 대회 에서는 좀 쉬운 목표에 경품을 제공 하겠다고 약속 하는 기아 차 관계자. 이를 꼭 지켜 달라고 부탁 하듯이 박수로 화답 하는 한인 동포 골 퍼들… 참가한 선수들, 경기 진행위원 그리 고 촬영 하느라 수고 했다고 코리아월 드 기자 에게 까지… 현장에서 기웃 거
린 모두 에게 - 골프공 1 Set(12개), 골 프장갑(3개), 수건 을 증정 하는 한인 회. 65인치 TV 를 협찬 하며 레이노 사 에서 옵저버로 참여한 김건국 HD Electronics 법인장. 선심을 크게 쓰니 공도 잘 맞는 건가? 전체 성적 1위(메 달리스트)를 차지 하며 몸도 마음도 프 로임을 입증… 골프 이야기 하면 밤새 는 것도 짦다고, 이런 저런 무용담에 시간은 훌쩍 지나 행사를 마무리 한다. 무엇 보다도 몬테레이/누에노레온주/ 멕시코 전역에 건전하고 서로를 위하 는 한인문화가 만들어 지기를 바라는 우리 모두의 간절한 마음이 진정한 프 로가 아닐까?
# <시상식 >, 제 1 회 누에노 레 온주 한인 골프 대회 남자부 메달리스트 : 김건국(72타) A 조(hc : 0-9) 1 등 : 김의철 2 등 : 김종우 3 등 : 천원진 B 조(hc : 10-18)
1 등 : 임광수 2 등 : 최남웅 3 등 : 권오영 C 조(hc : 19-30) 1 등 : 임기수 2 등 : 김명석 3 등 : 박재득 장타상 5 번홀 : 천원진 장타홀: 이영국 근접 : 천원진, 문명석
여자부 메달리스트 : 김진숙(70타) 1 등 : 김귀연 2 등 : 박순초 3 등 : 강은순 장타상 5번홀 : 김진숙 장타홀(근접) : 오정란 근접 : 이혜정 # <협찬 내역> - 행운권 추첨 으로 각 개인 에게 증정 -참가자 및 관계자 전원 에게 증정 ? 골프공 1 Set(12개), 골프장갑(3개), 수 건/ 한인회 협찬
-최성윤(경기 위원장) : 한인동포의 뜻깊은 행사에 경기위원장 직을 맡게 되서 영광 이었고, 기아차의 후원에 감 사 드립니다. 덥고 습한 바람 때문에 성 적이 안 좋을 거라 생각 했는데, 예상 외로 좋은 성적이 나왔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정기적 으로 동포 관련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광돈(초원식당) : 오랜 이민 생활, 특히 몬테레이 에서는 늘상 아쉬운게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 였는 데, 이번 골프 대회에서 한동안 못본 지 인들도 만나고, 잠시나마 고국 생각도 한번 더 할수 있었습니다. -김종우(Dejon) : 행사 시작전, 애국 가 제창으로 가슴 깊은곳 뭉클한 감동 을 느꼈습니다. 처음 보는 분 들도 많았 는데 이런 행사가 자주 있으면 소통도 되고 서로 돕는 동포 문화가 만들어 질 것 같습니다. 주최 하느라 고생 하신 모 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이기수 기자>
| A10 | KOREA WORLD
Central Texas/Mexico
JUN 8, 2018
|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ㅣ전문가칼럼ㅣ
마지막을 준비하는 사람들 (7) 대해 준비해 놓으신 것이 없으셔서 일단 장지부터 보여 드렸습니다. 이곳 Capital Park에는 153,000평 에 여러가지의 장지와 납골당, 석 관묘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장지 는 한 사람당 $5,495.00 에서 부터 $12,995.00까지 여러군데에 준비 되어 있습니다. 가격의 차이는 장 지가 어떻게 꾸며져 있는냐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12,995 하는 곳은 울타리가 쳐져 있으며 안에는 분수와 고운 잔디, 그리고 그늘을 만들어 주는 나무들과 꽃으 로 예쁘게 단장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5,495 하는 장지도 괜찮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지난 한 주간도 평안하셨는지요? 6월의 첫 주간입니다. 6월 한달도 온 가족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일 들이 많은 축복된 달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몇주 동안 저의 컬럼 을 읽으신 분들께서는 저의 컬 럼 바로 아래편에 실린 장지 파 격 세일 광고를 보셨을 것입니 다. Pflugerville에 위치한 CookWalden Capital Park는 하이웨이 35번을 타고 오스틴에서 달라스 방 면 북쪽으로 가시다 247번 출구로 내리시면 오른편에 위치해 있습니 다. 그런데 캐피탈 팍 아래쪽으로 도 장지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 니다. 아래 편에 있는 장지를 메모 리얼 힐 이라 하고 윗편에 있는 장 지는 캐피탈 팍이라 부릅니다. 저의 보스께서 메모리얼 힐에 남아 있는 장지를 세일 할 것이라 는 소식을 제일 먼저 저에게 알 려 주셔서 한인들께 먼저 기회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5,495.00 을 $3,095.00 로 거의 반 가격으로 장 만 하실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화장을 원치 않으 시는 분들은 이 좋은 기회를 놓치 지 마시고 꼭 제게 연락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Cook-Walden Capital Park & Funeral Home에서 PreArrangement Specialist로 한인 어르신들과 커뮤니티에 도움을 드 리고자 일하고 있는 상담사 송혜영 (Helen Song) 전도사 입니다. 지난 주에는 ‘마지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여섯번째 이야기로 묘지 에 꽃을 어떻게 신청하며 얼마나
자주 바꾸어 주는지 가격은 얼마인 지에 대해 자세히 말씀 드렸습니 다. 비석이 땅에 눕혀져 있는 것과 세워져 있는 것이 있으며 비석에 따라 꽃병이 하나 또는 두개를 오 더 하실 때 알 수 있습니다. 꽃병을 원치 않으시면 비석 오더 하실 때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이곳 장지 에 한번 모신 분들은 따로 내시는 비용 없이 이곳에서 평생을 관리 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꽃은 일년에 4차례 또는 어떤 특별한 날 (생일, 기념일, 어머니 날 등등)에 꽃을 꽂아 달라고 신청하시면 꽃을 담당하는 부서에서 정해진 날에 꽃 을 바꾸어 드립니다. 물론 이곳 텍 사스의 기온 관계로 생화는 아니고 조화를 사용합니다. 신청을 하시면 일년에 기본적으로 4차례 바꾸어 드리며 가격은 한 사람당 $130.00 + Tax (매장하신 묘지), $90.00 + Tax (납골당)이며 그 외 특별한 날 을 신청하시면 엑스트라로 더 지 불하시면 됩니다. 신청하지 않으시 고 직접 장례식장에 오셔서 구입하 실 수도 있는데 한번 꽂으시는데 $40.00 - $50.00 정도 입니다. 오늘은 ‘마지막을 준비하는 사람 들’의 일곱번째로 한인 P씨의 이야 기를 함께 나누겠습니다. P씨는 저 의 부모님께서 생전에 다니셨던 한 인교회에서 저의 부모님을 잘 알 고 지내시던 분이셨습니다. 어스틴 에서 남쪽으로 약 50마일 정도 떨 어진 곳에 사시는 P씨께서는 이 곳 Pflugerville에 장지를 준비하 는 것이 좀 멀지 않을까? 하고 고 민하시다가 올 2월 초에 필자의 소 식을 듣고 저를 방문해 주셨습니 다. 70대 중반이신데 아직 장례에
P씨께서는 장지를 둘러 보시고 가신 그 다음 주에 다시 약속을 잡 으셔서 마음에 가장 드시는 곳으로 본인과 그리고 부인 것으로 결정을 하셨습니다. P씨가 고르신 곳은 비 석이 세워져 있는 곳이고 잔디가 아주 예쁘게 잘 관리가 되어 있는 곳 ($8,195.00)입니다. 그날 P씨게 서는 장지 두분 것, 비석 (두 분의 성함과 생년월일, 돌아가신 날 그 리고 간단하게 쓰고 싶으신 문구를 적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TRPP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사고를 당 하실 경우 시신을 이곳으로 모셔 오는 플랜) 두분 것을 준비하셨고 장지와 비석을15% 디스카운트 혜 택를 받으셔서 총 $19,529.00을 5 년 할부 하시기로 하셨습니다. 5년 후 페이먼트가 끝나시는 대로 OBC (관을 넣기 전에 사용하는 콘크리 트 라이너), O/C (땅을 파고 덮는 비용) 그리고 어떤 장례 서비스 (관 포함)를 원하시는지를 준비하시면 모든 준비를 마치시게 됨을 알려 드렸습니다. P씨는 장지와 비석 그리고 가끔 씩 한국에 다녀 오시기에 TRPP를 준비하셔서 이제는 어디를 가시든 마음이 놓이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마음의 평안함은 가져 보지 못하신 분들은 알 수도 느끼실 수도 없을 것 입니다. 마치 자동차 보험없이 운전대를 잡을 때와 보험에 가입하 신 후에 운전대를 잡을 때에 가질 수 있는 안도감과 평안함이 다르듯 이 말입니다. 모든 인간은 조물주께서 정해 놓 으신 생, 로, 병, 사의 길을 걸어 갑
니다. 이 땅에 올 때는 순서대로 오 지만 이땅을 떠나는 날은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또한 그 누구도 예외없이 이 땅을 떠나야 할 날을 맞이하게 됩니다. 내가 이 땅을 떠 나는 날, 반드시 누군가가 나의 장 례를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 하는 가족들에게 그 짐을 지우지 마시고 우리 스스로가 건강할 때 에, 움직일수 있을 때에 한가지씩 잘 준비 하시기를 바랍니다. 부모 님이 아직 생존해 계시는 자녀 분 들께서는 부모님께서 원하시는대 로 잘 준비하실 수 있도록 꼭 함께 상의하신 후 지체하지 마시고 저를 찾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자 녀가 있으신 어르신들께서는 꼭 자 녀 분들과 상의하셔서 무엇을 원하 시는지 말씀 해드리고 자녀 분들과 함께 준비를 시작하시기를 부탁드 립니다. 상을 당하신 후에 장례식장을 찾 아 오시면 당황하시어서 제대로 준 비를 잘 하실 수 없으실 뿐만 아니 라 비용 모두를 한꺼번에 지불하셔 야 하며 모든 것들을 바로 준비해 야 하므로 들어 가는 비용도 더 많 아집니다. 저는 여러분이 원하시는대로, 형 편에 맞게 잘 준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릴 것입니다. 궁금하신 사항이나 도움이 필요 하신 분들은 지금 512-947-9960 (C) 으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송혜영 (Helen Song) Pre-Arrangement Speci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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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11A |
[어스틴 한양마켓] 한양 소식
JUN 8, 2018
선의의 경쟁 Competition in good faith 착한 마음 또는 좋은 뜻을 가지고 같은 목표를 향해 이기고 서로 겨룸 안녕하십니까? 어스틴 주민 여러분! ! 한양마켓 정기석입니다. 여러 고심 끝에 선의의 경쟁이라는 타이틀로 첫 번째 소식을 전하 게 되었습니다. 최근 어스틴에 대형마켓이 입점하였습니다. 어스틴에서는 대형마켓이 들어온다는 소식에 많은 분은 기존의 마 켓들과 가격과 편의성 등을 고려한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 예 상하였고 저희 한양마켓도 선의의 경쟁 혹은 공정한 경쟁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경쟁이 되지도 못할 것 같던 작은 한양마켓의 무한한 노 력이 대형마켓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였고 대형마켓이 가지고 있는 힘을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소형마켓에게 가혹하게 행사한다고 하면 어스틴 주민 여러분들께서는 믿으시겠습니까? 한국에서 요즘 툭하면 터지는 갑질 사건의 기사들이 이곳 어스틴 에서도 볼 수 있는 일이 된 것 같습니다.
도움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이제는!!! 앞으로 일어나는 그들이 가하는 모든 행태의 일들에 대하여는 소 상히 한양소식을 통해 알릴 것입니다. 부도덕함은 오래 지속할 수 없습니다. 대형마켓이 존재함으로써 더 좋은 가격 더 좋은 품질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마켓을 갑질이란 행태로 사라져버리게 만든다면 대형 마켓은 결국 대형마켓이 가진 그 이점은 사라지게 되며 소비자들 은 그들이 만든 단일화된 가격으로 구매해야만 하는 최악의 소비 패턴 현상이 보이게 될 것입니다. 무엇이 옳은 것이며 무엇이 그른 것인지는 여러분들의 판단이자 몫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들을 조기에 막지 못한다면 소비자의 선 택할 권리는 사라지게 되며 나아가 더 좋은 선택적 미래는 없을 것 입니다.
그들이 가진 힘의 남용은 작은 마켓을 움직이는 많은 분야의 이들 을 힘들게 하여 결국 5월 18일, 25일(현재 2주간) 풀무원(텍사스 총판)으로부터 물류 공급 중단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또한 주민분들의 도움 없이는 개선할 수 없습니다. 한양마켓 카톡 또는 이메일로 의견 보내 주시면 이러한 자료를 토 대로 또 다른 대응을 할 것입니다. (좋은 의견,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공유도 부탁드립니다.)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 갈 것이라고 약속드립니다.
물류 공급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일으킨 이유는 참담하게 도 한양마켓의 App 세일과 카카오톡 친구로 세일 소식을 알렸다 는 것입니다.
이미 텍사스 내에서도 독점이 된 곳이 있습니다. 이들의 독점을 막아야 미국 전역에 계시는 소비자분들께서 공평한 선택의 소비를 누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들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분들께 판매하고 그 소식을 알렸단 이유만으로 그들이 벌이는 일련의 행동들은 갑질이란 행태로 소형 마켓을 죽이는 것으로 표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욱 자세한 과정 과 일들을 소상히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이미 많은 사실 자료를 가 지고 있으며 더는 그들의 행태를 묵과하고 당할 수만은 없습니다.
대형마켓이 부당하게 휘두르는 큰 힘은 작은 마켓들이 살고자 하 는 선의의 경쟁조차도 차단시키고 나아가 그 부당함은 결국에는 소비자의 몫이 될 것입니다.
어스틴 주민 여러분! 저희 한양마켓은 대형마켓를 상대하기에는 너무나도 작습니다. 그래서 어스틴 주민분들과 나아가 미국 전역에 계시는 모든 분께
선의의 경쟁으로 어스틴 주민분들께 더 나은 쇼핑을 할수 있길 간 절히 소망해 봅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한양마켓 정기석 올림
두번째 소식은 풀무원(텍사스총판)에서 저희한테 요구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기 위해서는 풀무원(텍사스 총판)에서 저희에게 말한 내용 중에 이 문제의 시발점인 상호와 직함 성함을 정확히 명시하겠습니다.
한양마켓
Hanyang Market
Tel. 512-371-3199 Email: austinhanyangmarket@gmail.com
6808 N. Lamar Blvd., Austin, TX 78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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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JUN 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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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15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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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8, 2018
Central Texas/Mexico
JUN 8, 2018
코 리 아 월 드 | A17 |
|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ㅣ전문가칼럼ㅣ
내 집 마련 첫 걸음 구매자나 부동산업자나 서로 시간 낭비인 경우가 많습니다. 집을 케쉬로 페이오프하고 사지 않는한 대부분의 사람은 융자회사 에서 융자를 얻어야 하는데 직장 인은 2년 이상 직장에 다닌 증명을 첨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 직장을 옮겼다면 비슷한 직종이면 괜찮습니다.
아름다운 어스틴에 꿈을 갖고 이 주해온 우리 이웃들 나날이 올라 가는 집 값 때문에 내 집 마련이 점 점 멀어지는게 아닌가 불안해 하지 는 않나요? 돈이 많은 사람은 많은 사람대로 돈이 적은 사람은 적은대로 집 구 매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아직 초 중 고 학생이 있는 가 족은 학군을 생각해서 어디에 내 집을 마련할까? 한국인이 많은데 를 가는게 아이에게 좋을까? 한국 인이 없는곳을 찾는게 더 날까 ? Star 는 10개 있는곳을 가야할까?
7개 이상이면 될까? 여러가지 고민을 합니다 일률적 으로 무조건 Star10 개를 찾아가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은 아닐 것 같 네요. 직장인은 점점 심해지는 어스틴 의 트래픽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 겠죠? 직장과의 거리도 고려해야 겠죠. 집을 사시려고 준비하시는 분은 제일 먼저 할 것은 과연 내가 얼마 짜리 집을 얼마 다운페이하고 론을 얻을 지 알아봐야합니다. 그냥 무작정 드림홈을 찾는것은
2년치 세금보고서, 최근두달치 월급 명세서, 다운페이할 돈 증명 두달치 은행 Statement. 자영업을 하는분은 2년치 세금보 고서, 5년이상 비지네스 했으면 1 년치만 보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융자회사를 잘 만나는것이 아주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게서 융자를 받으면 Closing cost 를 $5000-7000 정도 내주는 경우 가 많이 있으니까 절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30년이상 미국에서 살면서 아이 셋을 낳고 교육시키면서 얻은 산 경험과 라이센스 갖고 리얼터로 서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갖고 여 러분의 꿈을 이뤄 갈 수있도록 같 이 동행하면서 성실하게 비지네 스하는 신뢰할 수 있고 성실한 부 동산업자, 내집을 살때의 마음으 로 도와드리는 어스틴 은혜 부동산 Grace Lee 를 만나서 내집마련하 는 첫걸음을 내 딛길 진심으로 바 랍니다.
내가 얼마를 다운페이할 수 있고 얼마를 융자할 수 있는것을 알면 얼마짜리 집을 살수 있는지 알고 거기에 맞춰서 원하는 지역에서 집 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얼마까지 융자를 줄 수있다는 Pre-approval Letter를 융자회사 에서 받아놓으면 좋은 집을 찾았을 때 계획성있게 바로 오퍼하고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새 집을 살 경우에는 Builder에
그레이스 리 (Grace Lee) 512-945-7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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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attorneyum@gmail.com Twitter: https://twitter.com/attorneyum Facebook: www.facebook.com/jeffumlaw
| 18A | KOREA WORLD
Austin
부동산
한인단체 및 업소안내 한인단체 어스틴 한인회......................................512 442 4217 어스틴 한인문화원...............................844 415 4173 ............................................................512 953 8952 민주평통 어스틴 지회...........................512 619 2344 어스틴 노인회......................................512 589 5057 어스틴 한국학교...................................512 673 8508 어스틴 상공회......................................512 773 0001 어스틴 한인교회 교역자협의회.............512 671 9669 어스틴 해병대 전우회...........................512 785 9719 어스틴 부녀회......................................512 791 5017 어스틴 축구회......................................512 784 4031 어스틴 골프회......................................512 653 1668
CNN 미용실.........................................512 300 0972 LJ 이발관..............................................512 371 1312 Sportsman Barber Shop.....................512 789 9870
변호사
한인교회 늘푸른교회...........................................512 371 7700 운드락 한인장로교회............................512 671 9669 어스틴 동양선교교회............................213-326-3338 어스틴 제일장로교회............................512 339 3538 어스틴 보배교회...................................512 663 5981 어스틴 한인장로교회............................512 454 1727 어스틴 한인교회...................................512 372 9863 어스틴 한인천주교회............................512 835 9595 어스틴 한인침례교회............................512 443 2448 어스틴 연합감리교회............................512 296 9625 어스틴 한인펠로우쉽교회.................... .512 554 4820 어스틴 새 교회......................................512 689 5821 어스틴 큰빛장로교회............................512 784 8545 예수찬양교회.......................................512 301 5959 예랑장로교회.......................................512 461 3664 임마누엘 어스틴 교회...........................512 670 1413 좋은교회..............................................512 803 0080 주님의교회...........................................512 465 9191 하이드팍 침례교회...............................512 645 8386
건축 / 리모델링
김원영 변호사(교통사고 전문)..............512 963 7135 김기철 변호사 ......................................512 230 2416 리차드 정 변호사..................................512 419 9288
병원 / 치과
그레이스 리 은혜부동산.......................512-945-7286 강태원 부동산......................................512 796 5264 김세규 부동산......................................512 947 5599 김진 부동산..........................................512 351 1883 민금사 부동산......................................512 496 2229 삼성부동산(지주환)..............................512 590 0588 서영희 부동산......................................512 415 9851 서지원 부동산......................................512 567 3142 윤은정 부동산......................................512-299-8550 조아 부동산(수지 강)............................512 695 1481 조성래 부동산......................................512 773 0001 제니퍼리 부동산...................................512 698 6082 제이슨 장 부동산..................................512 576 1128 JSP Reality(박재성) ..............................512 736 3317 Lee 부동산(이상림)..............................512 799 1056
하나비 스시바......................................512 407 9000 화원.....................................................512 917 4681 게이샤 스시..........................................512 480 2211 노쓰 후난..............................................512 837 2700 만나식당..............................................512 323 0635 미도리..................................................512 257 1411 미카도 스시바......................................512 833 8188 서울 레스토랑 & DK Sushi Bar.............512 326 5807 소문난 집..............................................512 323 0153 아지신(Ajishin).....................................512 297 2758 엘 푸에고 불고기 타코..........................512 821 9888 오다꾸 스시..........................................512 834 9304 오사카 만선..........................................512 918 8012 우미야..................................................512 257 0888 이즈미(IZUMI) 스시..............................512 328 3333 코리아 하우스......................................512 458 2477 코리안 그릴..........................................512 339 0234 코리엔테 퓨전 한식당...........................512 275 0852 투게더 레스토랑...................................512 821 3388 해운대 갈비(구 신라)............................512 453 4111 후난중국식당.......................................512 443 8848 Buffet Palace.......................................512 892 1800 Burger Tex II- Planet............................512 477 8433
식품
식당 텍사스 종합치과...................................512 257 2828 박린다 안과..........................................512 328 0015 이상협 종합치과...................................512 716 1700 한상철 가정주치의...............................512 459 3177
보험
뷰티풀 루팅(지붕수리)........................ .512 963 7135 성조 건축..............................................512 773 0001 유목수..................................................512 296 3449 Tidy Enterprise lnc...............................512 490 6642
냉동 / 에어컨 / 히팅
약국 이약국..................................................512 835 0200
GN World............................................512 228 2476
자동차 정비
미용 / 이발
Q자동차...............................................512 469 7888 출장 자동차 정비(Mr. 박).....................512 590 1591 PH 자동차 정비소.................................512 238 1300
김스헤어살롱.......................................512 420 8773 두리 머리방..........................................512 302 0880 애니 미용실..........................................512 451 2888 앤더슨 이발관......................................512 302 0331
아리랑 식당..........................................512 454 6364 제일회간(이찌방).................................512 458 3700 조선갈비..............................................512 4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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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IN 한인단체 및 업소안내 메트라이프 보험...................................210-421-1724
자동차 판매
Killeen
현대자동차(최용준)..............................512 663 4483
J & L BEAUTY SALON........................ .254 634 6929 Killeen Barber Shop.............................254 526 0049
변호사 브루스 코크란 변호사.......................... .254 628 8887
장례
한인단체 킬린 한인회..........................................254 338 0363 킬린 상공회..........................................254 690 3334 킬린 한국학교......................................254 681 4989 킬린 골프회..........................................254 458 6239
한인교회 순복음 새빛교회...................................254 628 1116 예수사랑교회.......................................254 338 3027 한미은혜침례교회................................254 680 4691 성정하상바오로 천주교회.....................254 698 4110 G5 교회...............................................254 554 5514
전자제품 수리 레스큐 일렉트로닉스............................512 444 1212
전화 / 휴대폰
가구 웨어 하우스 퍼니처 ..............................254 628 9088 퍼니처 월드..........................................254 519 0772
크리켓 버넷..........................................512 467 8100
간판 / 네온사인 정수기
센츄리 사인..........................................204 526 8384
웅진코웨이...........................................512 586 5750
제과점
건축설계
어스틴 뚜레쥬르...................................512 373 8080
척추신경전문병원
용수건축..............................................254 634 7900 집수리 전문..........................................254 290 0809 SK 건축................................................254 200 1170
에이스 카이로프랙틱............................512 339 1888
태권도 / 마샬아트 세계무술원...........................................512 258 7373 Flying Tiger Martial Art........................512 899 8536 Tiger Jung's Martial Arts.....................512 238 6015
페인팅 리스 페인트..........................................512 218 8083
기도원 갈멜산기도원.......................................254 634 7050 엠마누엘기도원....................................254 692 1855
꽃집 샤론의 꽃..............................................254 690 4005 Flowers Touch.....................................254 680 7773
학원 / 학교 Spartan Learning Academy................512 433 9612 몬테소리..............................................512 259 3333 이셉 아카데미......................................512 501 1121 어스틴 명문학원...................................512 797 5266 엔탑 아카데미......................................512 453 9920 Berkeley2 Academy............................512 968 7571
한의원
냉동 / 에어컨 / 히팅 영에어콘..............................................254 690 8016
노래방 R&B 노래방..........................................254 630 3630
동산한의원...........................................512 459 6499
미용실 / 이발관 회계 / 세무
영 미용실 .............................................254 526 8585 이스트게이트 이·미용실...................... .254 526 2191
병원 김정기 의료원......................................254 554 8668 양의탁 치과..........................................254 690 7997 윤현철 크리닉......................................254 616 2225 중앙종합치과.......................................254 519 2875 친치과 클리닉......................................254 699 9696 DELANEY 치과병원.............................254 618 5657 Scott & White......................................254 680 1200
보험 Farmers 조석원 종합보험.................... .254 526 4447
부동산 김동수 부동산......................................254 681 0070 권광희 부동산......................................254 681 5966 김미향 부돈산......................................254 319 7263 김윤희 부동산......................................254 681 4989 김현옥 부동산......................................254 681 4353 다나 김 부동산......................................254 371 3018 박윤주 부동산......................................254 702 4325
사찰 영원사 .................................................254 554 7770
식당 코리아나 식당......................................254 628 0338 고바우 식당..........................................254 526 3065 멍게집..................................................254 634 2333 옛고향 식당..........................................254 526 7555 오리엔탈 치킨......................................254 634 3315 오복정..................................................254 526 7347 코리언 키친..........................................254 634 8172 CHOPSTICK.........................................254 200 0022
식품점 오마트..................................................254 519 0888
자동차 바디 / 정비 에이스 타이어샵...................................254 554 8171 프로페인트바디....................................254 634 0021 Best Painting & Body...........................254 634 0505
태권도 US 태권도 칼리지.................................254 690 3334
학원 / 학교 킬린운전학교.......................................254 526 6699 킬린한국학교.......................................254 681 4989
회계사 진원자 회계사......................................254 200 1170
| 2A | KOREA WORLD
JUN 8, 2018
| 20A | KOREA WORLD
JUN 8, 2018
샌안토니오
| 21A |코KOREA WORLD 리아월드 | 21A |
한인단체
San Antonio
샌 안토니오 한인회...............................210-325-4444 민주평통 샌 안토니오 지회...................210-823-4591 샌 안토니오 한인 볼링협회...................210-884-2176
한인단체 및 업소안내
한인교회 샌안토니오 아가페 장로교회................210-653-1634 샌안토니오 예수사랑 장로교회............210-365-2869 샌안토니오 한마음 침례교회................210-680-6363 샌안토니오 순복음 한인교회................210-590-0191 순복음 사랑의 교회...............................210-378-9807 연합감리 교회......................................210-341-8706 온누리 교회..........................................210-653-2270 임마누엘 나사렛 성결 교회...................210-637-6573 임나누엘 한인교회...............................210-637-6573 주함께 교회..........................................210-973-2955 제일한인장로 교회...............................210-657-3057 한마음 침례교회...................................210-680-6363 한미장로 교회......................................210-945-9723 한인침례교회.......................................210-824-6070 형제침례교회.......................................916-500-1680
융자 식품 / 식당
미용 / 이용 자동차 정비 양스 오토..............................................210-657-4013
태권도 KIM's Academy...................................210-653-2700
청소
써니 미용실..........................................210-656-0502 윤 미용실..............................................210-590-6001
한의원 경희 한의원..........................................210-832-0411
부동산 회계사 국화가든..............................................210-662-6699 명가원(캐더링 주문 받습니다)..............210-822-8846 킴스 갈비..............................................210-662-6699 아리랑..................................................210-650-3875 일송가든..............................................210-366-4508
양재현 회계사......................................210-233-1833 조선자 회계사......................................210-348-0066
병원(가정의학과)
코퍼스 크리스티 한인단체 상공회..................................................361-387-4113
코퍼스 크리스티 한인교회 병원(치과)
한인 장로교회......................................361-356-6418 한인 침례교회......................................361-985-2262 천주교 공소..........................................361-991-3230
상가 에어라인 쇼핑센터...............................361-906-1024
식당 보험 메트라이프 보험...................................210-421-1724
간판
아카 일본식당......................................361-851-9191 YOSI....................................................361-980-0748
태권도 광고문의 713-827-0063
최스 태권도..........................................361-853-2299 킥스 태권도..........................................361-857-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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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8, 2018
JOBS/REAL ESTATE
구인/구직/매매/렌트
MAR 30, 2018
Enjoy
한류스타
Page 24 | JUN 8, 2018
“바른 이미지? 저 좋으라고 하는 선택”
류준열 배우 류준열은 한창 다이어트 중이다. 차기작인 영 화 ‘뺑반’을 위해서다. 물론 팬들을 위해 늘 최고의 모 습을 유지하고 싶은 바람 때문이기도 하다고.
하라’ 찍을 때는 70kg을 처음으로 찍었다. ‘운빨 로맨 스’를 할 때는 65kg, ‘리틀 포레스트’ 할 때는 72kg, 지금은 70kg이다”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류준열은 “영화 ‘뺑반’을 촬영하고 있다. 극중 인물 이 바뀌는 시점이라 살을 빼고 있다”며 “쪘다 뺐다 한 다.
이어 류준열은 ‘다이어트’ 비법을 알려드리겠다며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된다. 밥 한 공기를 먹으면 찐다. 반 공기만 한 달을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있 다”며 “고기는 먹어도 괜찮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부작용이 있다. 짜증이 난다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응답하라 1988’ 오디션 볼 때는 63kg이었고, ‘응답
류준열은 몸 관리에 대해 “저 자신과의 싸움”이라며 “팬들과 약속이다. 그런데 해 답을 못 찾고 있다. 붓지 말라고 하면 다음 날 얼굴이 꼭 부어서”라고 밝혀 웃음을 자 아냈다. 누구보다 열일 중인 류준열은 체력에 대한 질문에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있는 데 심리적으로 의욕이 떨어진다거나 그 렇진 않다. 체력적으로는 부치는데 즐겁 다”며 “현장에 가면 된다. 드라마 하면서 느낀 건 불가능은 없다는 거다. 일주일에 3~4시간 자고 가능할까 싶은데 다 되더 라”고 말했다. 이미지 소비에 대한 고민도 없다. 아 직은 하고 싶은 캐릭터도 많고 배워야할 것도 많다. 류준열은 “데뷔한지 오래되 지 않았다”며 “크게 부담은 없다. 즐겁 게 찍고 있다. 조금 더 고민해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안 좋은 이야기도 좋게 들 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운 좋은 배우다. 데뷔작 ‘소 셜 포비아’를 시작으로 ‘독전’까지 다양
한 장르의 영화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지 금까지 작품을 하면서 일부러 다른 선택을 한 건 아 니다”라고 밝힌 류준열은 “행운아다. ‘독전’도 전에 했던 역할과 다른 지점이 있다. 많이 배우고 재미있게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바른 오빠 이미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류준열은 자신이 하는 선행에 대해 “누구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보다도 저 좋으라고 하는 선택”이라고 했다. 물론 팬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팬들도 기부를 하는 등 책임감을 느끼기도 한다고. 류준열은 자신과 함께 해 주는 팬들을 “친구”라고 표현했다. 이어 “팬들에게 힘 을 얻는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류준열은 “어디로 가는데 있어서 꼼수라 든가 쉽게 갈 수 있지만 넘어지면 수습하는데 오래 걸린다. 제일 현명한건 건강하게 가는 게 빠른 길이다. 계속 하다보니까 이게 맞다”며 “합리적인 수학적인 계산” 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류준열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은 뭘 까. 류준열은 “여가 시간을 보낼 때는 동네 친구들과 만난다. 그들에게 감사하다”며 “축구하면서 형들을 만나는데 초반에는 사인도 요청하고 했는데 이제는 축구만 한다”고 말했다. “어떻게 하면 축구를 이길까 고민해요. 애가 있는 분도 있고, 결혼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축구만 생각하죠. 저도 그렇지만 다들 그것만 보고 일주일을 살아요. 그게 어떻게 보면 소소하죠. 상 주는 것도 아 니고요.(웃음) 그런 곳에서 행복을 얻는 것도 중요하 죠. 밤샘 촬영하고 그러면 진짜 피곤해요. 그런데 이 렇게 축구를 하고 담소를 나누는 것이 소소하지만 행 복이에요.”
Enjoy
JUN 8, 2018
코 리 아 월 드 | A25 |
|연예뉴스|
한혜진 "전현무, 내게 관심 있다 느꼈을 때 이성으로 끌려" 특별한 장소와, 다른 사람들 눈 에 띄지 않는 공개연애의 노하 우를 소개하며 공개하지 않았 던 연애 꿀팁까지 방출하며 현 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날 녹화장에는 한혜 진의 '인생술집' MC 합류를 기 념하며 연인 전현무가 보낸 화 환이 도착했다. 화환에 적힌 " 톱모델이 톱 MC되는 순간 / 인 생술집 겸둥이와 앞으로 해피 투게더"라는 센스 있는 문구는 연인 한혜진을 향한 응원과 자 신이 진행하는 동시간대 프로 그램을 함께 떠올리게 했다. 전현무와 동시간대 프로그램 을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해 한혜 진은 "(현무)오빠가 월요일을 뺀 모든 요일 방송에 다 나온 다. 그래서 피할 수가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인생술집' 한혜진이 전현무 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오는 7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새 MC로 합류한 한혜진이 전현무
와 공개 연애 팁을 공개한다. 이날 한혜진은 자신의 연애 스토리를 솔직하게 이야기하 며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연애 초기 몰래 데이트를 하는 아주
한혜진은 사랑과 연애에 대 한 생각으로 "그놈이 그놈이다" 며 "나는 이상형이 명확한 사람 이었고 항상 남자를 보는 스타 일에 대해 자신 있게 피력했지 만, 그 이상형과 정 반대의 남 자를 만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전현무에게 이성적으로 끌렸던 포인트에 대해 묻는 질 문에 "관심의 대상이 친구들에 게서 나에게로 옮겨져 왔다는 걸 느꼈을 때"라고 말했다.
정준호, 아내 이하정에 불만 토로 "평소 음식을 해봤어야" 정준호가 이하정과 요리를 두 고 아옹다옹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 에는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일상 이 담겼다. 이날 이하정은 아들과 함께 정 준호가 출창을 떠난 베트남에 도 착했다. 이하정은 남편을 위해 집에서 곰탕라면 1봉지와 청국 장을 챙겨왔다. 또 아삭한 김치 와 열무 김치, 미역국, 동치미를 싸서 내왔다. 베트남 숙소에는 라면만 있었 고 정준호는 식사 메뉴를 고민하 기 시작했다. 평소 열심히 일한 대가로 식사는 제대로 먹어야 한 다는 정준호의 철학 때문. 청국 장은 정준호가 가장 좋아하는 음
식이다. 이하정은 "청국장 먹으면 되지 않냐"고 말했다. 하지만 청국장 을 끓일 수도 없었다. 두부나 양 념 등 청국장을 만들 재료도 없 었기 때문. 정준호는 "뭘 가져온 거니. 평소 음식을 해봐야 그게 나오는 거지"라며 투툴거렸다. 이하정은 "바빠서 음식 할 시 간이 없었지 않냐. 나도 힘들게 가져왔는데 섭섭하다"면서 애교 를 부렸다. 정준호는 "평소 음식을 하던 사람들은 필요한 양념을 딱 계 산하고 가져와서 청국장 먹자고 하면 바로 넣고 끓일 수 있게 한 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이어 "음식이 한 두 개 갖고 끓인다고 되는 게 아니 다. 청국장도 육수 해야지, 두부 도 있어야 하고 감자도 썰어넣어 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이하정은 "프로그 램 제목 보고 큰일났구나 싶더 라. 제가 음식을 잘 못해서"라고 털털하게 고백했다. 정준호는 " 아내가 해주는 음식은 어디에서 도 맛볼 수 없는 아내만의 맛이 맞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하정은 "남편이 저와 아들 맛있는 거 사주려고 했는데 내가 집에서 요리해먹자고 해서 피곤한데 투정을 부리게 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유재석, 내달 계약 만료 "거취 관심 최고조" 방송인 유재석(46)의 새 둥지에 대한 관심이 크 다. 유재석은 2015년 7월 16일, FNC엔터테인먼트 와 전속 계약했다. 이후 3년이 지났고 재계약을 한 달 남짓 남겨뒀다. 연예계는 유재석의 향후 거취에 귀 기울이고 있 다. 현재로썬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FNC엔터테 인먼트와 재계약 혹은 새로운 곳으로 이적, 홀로서 기다. 아직 한 달의 기간이 남았기에 FNC엔터테인먼 트의 입장은 '논의 중'이다.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재계약 혹은 계약만료 후 이적에 대해 얘기 중이라는 설명. FNC엔터테인먼트는 3년 전 유재 석을 중심으로 많은 방송인과 인연을 맺었다. 현재 유재석 외에도 김용만·송은이·김원희·정형돈·노 홍철·문세윤·이국주·조우종이 소속돼 있다. 유재 석 계약 이전부터 있던 방송인도 있지만 유재석이 계약하면서 확실히 '예능 군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따라서 FNC엔터테인먼트는 유재석과 인연을 계 속하고 싶은 눈치다. 타 매니지먼트 이적 가능성도 있다. 한 관계자 는 4일 일간스포츠에 "연매협 규정에 따라 3개월 을 앞둔 시점부터 연예인과 접촉할 수 있다. 이미 발빠른 매니지먼트에서 유재석과 접촉을 많이 시 도했다"고 말했다. FNC엔터테인먼트 계약 전에도 여러 소속사들과 접촉이 있었고 그때마다 보도가 됐다. 이번에도 일부 매니지먼트에서 유재석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끝으로 홀로서기다. 유재석은 과거에도 1인 기 획사로 5년여를 보냈다. 전문 매니지먼트의 관리 를 받은게 3년째로 다시 1인 기획사를 하기에는 신경써야할 게 많다. 또한 1인 기획사 시설 매니저 들 모두 현재는 같이 하고 있지 않아 가능성이 가 장 낮은 상황이다. 유재석의 거취에 큰 관심을 갖는 이유는 주식시 장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7월16 일 FNC엔터테인먼트 유재석 전속 계약 발표와 동 시에 효과를 톡톡히 봤다. FNC 주가는 2만 7000 원(전일대비 29.81%)에 거래를 마쳤고 당시 시가 총액도 739억 원 오른 3413억 원을 기록했다.
Sports
스포츠
Page 26 | JUN 8, 2018
타이거 우즈,
지난 1년 스포츠 스타 수입 16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지난 1년간 4330만 달러 (463억원7430만원)를 벌어 스포츠 스타 수입 랭킹 16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부터 본격 투어에 복귀한 우즈는 지난 5월까지 투어에서 벌어들인 수입이 130 만(13억9230만원) 달러에 불과하지만 코스 밖에서 32.5배에 해당하는 4200만 달러(449억8200만원)를 벌어들였다. 미국의 월간 경영전문지 <포브스>가 6일(한국시 간) 발표한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수입 톱100’에 따르 면 미국의 프로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지난 1년간 2억8500만 달러(3052억3500만원)를 벌어 전 세계 운 동선수 수입 1위 타이틀을 되찾았다. 메이웨더는 마흔 나이인 지난해 8월 UFC스타이자 29세의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와 이색 복싱 매치를 벌여 이기면서 2억7500만 달러(2945억원)를 벌어들 였다. 이를 통해 메이웨더는 생애 50전 전승 기록을 세우고 두둑한 보너스를 챙겨 은퇴했다. 2015년 필리 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와 싸워 이기면서 3억 달러(3213억원)를 버는 등 메이웨더는 지난 7년간 빅 매치가 있었던 4번을 스포츠 스타 수입 1위에 올랐 다. 함께 싸운 맥그리거는 비록 졌지만 자신이 이전에 가장 잘 벌었을 때 한 해 수입의 5배인 8500만 달러 (910억원)를 한 번에 벌면서 생전 처음 포브스 스포 츠 스타 수입100 랭킹에 들었고 4위까지 올랐다.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가 톱5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1억1100만
달러로 2위에 올랐다. 반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스 포츠 스타 수입 1위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 투갈)는 1억800만 달러로 3위에 그쳤다. 6년 연속 톱 3위 이내에 들었지만 메시에게 뒤져 자존심을 구겼 다. 그나마 후원금이 4700만 달러여서 3위를 지켰다. 이전까지 10위권 밖에 머물던 축구 스타 네이마르 (브라질)는 연봉 7300만 달러에 후원금 1700만 달러 를 합쳐 9천만 달러로 5위로 껑충 뛰었다. 경기장에 서 뛴 돈으로는 호날두를 제켰다.
계약금과 광고 수익, 후원금 등으로 8.6배인 3700만 달러를 벌었다. 지난해 디오픈에서 드라마틱한 우승을 한 ‘골든보 이’ 조던 스피스(미국)는 코스에서 1120만 달러를 벌 었고 코스 밖에서 3천만 달러를 벌어 스포츠 스타 23 위(4120만 달러)에 올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6위(3770달러)에 그치면서 지난해보다 무려 19계단이나 폭락했다.
‘킹’으로 불리는 미국프로농구(NBA)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미국)는 8550만 달러로 스포츠 스타 중에 6위로 일년새 4계단 하락했지만 농 구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NBA 경쟁팀 골든스테이 트워리어스의 스타 스테판 커리(미국)는 8위(7620만 달러)로 지난해와 같다. 3점슛 마술사인 커리는 지난 해 톱10에 처음 올라 경기장에서 버는 돈은 제임스를 제쳤다.
메이저인 PGA챔피언십 등 5승을 하고 세계 골프 랭킹 1위에 올라선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코스 내에 서는 2100만 달러로 골프선수 중에는 가장 많이 벌었 으나 후원금이 500만 달러에 그쳤다. 하지만 스타 톱100 리스트에 처음 들면서 66위 (2600만 달러)에 자리했다. 지난해 수입 48위에 올랐 던 세계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올해 톱100리스트 에는 들지 못했다.
그밖에 테니스에서는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호주 오픈을 우승하는 등 변함없이 선두이자 스포츠에서 7 위에 올랐고, 레이싱 F1의 지난 시즌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영국)이 12위에 올랐다. 미식축구는 매트 라 이언과 매튜 스태포드(이상 미국)가 각각 9, 10위로 처음 톱10에 들었다.
<포브스>의 연례 스포스 스타 수입 톱100은 2017 년 6월 1일부터 올해 5월말까지 1년 동안 받은 연봉, 상금, 각종 보너스 등을 반영해 집계한다. 세금이나 에이전트 비용 등은 계산하지 않았다. 이번에 순위에 오른 상위 100명의 수입은 38억 달러로 지난해 보다 23% 증가했다.
상금 최고액 저스틴 토마스 생애 첫 66위 필 미켈슨(미국)이 지난해보다 10계단 하락한 22위 (4130만 달러)에 그쳤지만 골프 분야에서는 2위를 지 켰다. 미켈슨은 필드에선 430만 달러를 벌었고, 각종
전 세계 22개국 스포츠 스타들을 조사했는데 미국 인이 3분의2인 66명이나 됐다. 야구, 농구, 축구 등 3 개 스포츠에서 대부분인 72명을 배출했고 골프는 5 명에 그쳤다.
Sports
JUN 8, 2018
코 리 아 월 드 | A27 |
|스포츠뉴스|
'전 세계 1위' 조코비치, 72위에 덜미 산체스, 호날두 이적설에 뿔났다
佛오픈 4강 좌절
산체스가 호날두의 이적에 뿔이 났다? 바로 등번호 때문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달 27일 유럽축 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직후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레알에서 보낸 시 간이 아름다웠다. 다가올 며칠 내로 늘 내곁에 있어준 팬들에게 대답을 할 것이다. 오늘은 지금 이 순간을 즐 기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 비치(22위·세르비아)가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919만 7천 유로·약 516억원) 8강 문턱 을 넘지 못했다. 조코비치는 5일(현지시간) 프 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10일 째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마르 코 체키나토(72위·이탈리아)와 3 시간 26분 간의 접전을 벌였지만 세트스코어 1-3(3-6 6-7<4-7> 6-1 6-7<11-13>)으로 패했다. 2016년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2년 만에 메이저대회 정상 복귀 를 노린 조코비치는 이로써 또다 시 탈락의 쓴맛을 봐야 했다. 최 근 팔꿈치 부상과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는 조코비치는 2016년 US 오픈 준우승 이후로는 메이저 대 회 4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는 16강에서 정현(19위·한국체대)에게 패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조코비치가 경기를 내준 체키나토는 이번 대회 전까 지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무명선수다. 그래서 조코비치로선 이날 패배 로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조코비치도 경기 후 “윔블던 등 올해 잔디 코트 시즌에 출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혔 다. 체키나토는 1978년 프랑스오 픈 코라도 바라주티 이후 40년 만에 메이저 대회 남자단식 4강 에 오른 이탈리아 선수가 됐다. 아울러 1999년 당시 세계랭킹 100위였던 안드레이 메드베데프 (우크라이나) 이후 가장 낮은 세 계랭킹으로 프랑스오픈 남자단 식 4강에 오른 선수가 됐다. 체키나토의 4강 상대는 도미
니크 팀(8위·오스트리아)을 상 대한다. 팀은 8강에서 2번 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3위·독일)를 3-0(6-4 6-2 6-1)으로 이기고 올라왔다. 한편, 여자단식에서는 지난해 US오픈 결승에서 맞붙었던 슬론 스티븐스(10·미국)와 매디슨 키 스(13위·미국)가 준결승에서 맞 붙게 됐다. 스티븐스는 다리야 카사트 키나(14위·러시아)를 2-0(6-3 6-1)으로 이겼다. 키스 역시 율리 야 푸틴체바(98위·카자흐스탄) 를 2-0(7-6<7-5> 6-4)으로 눌렀 다. 스티븐스와 키스는 지난해 US 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맞붙에 스티븐스가 2-0으로 이기고 생 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 다.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것이 주요한 이유로 꼽힌다. 그는 3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팀에 안기고도 라이 벌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나 네이마르(파리생제 르맹)에 미치지 못하는 대우를 받는 것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행선지로 유력한 곳은 바로 '친 정' 맨체스터유나이티드다. 맨유에서 세계 최고의 선 수로 성장한 호날두는 올해 33살이지만 변함없는 득 점력을 과시했다. 호날두는 44골로 2017-18시즌을 마 감했다. 현재 사령탑인 주제 무리뉴 감독이 레알에서 호날두와 함께 생활한 경험이 있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호날두의 이적설에 불만을 터뜨린 이가 있다. 바로 알렉시스 산체스인데 그 이유는 '등번호' 때문이다. 영 국 타블로이드지 '익스프레스'는 스페인 축구 잡지 '돈 발론'을 인용해 6일(한국 시간) "산체스가 주제 무리뉴 감독이 호날두에게 7번을 줄 것이란 사실이 알려지자 여러 차례 화를 냈다"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지난 1월 아스널을 떠나 맨유로 이적하면 서 7번을 선택했다. 7번은 맨유에서 특별한 번호로 꼽 힌다. 조지 베스트,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그리 고 호날두까지 팀에서 실력은 물론 화제성까지 갖춘 인물들이 달았던 번호다. 산체스는 맨유에서 합류한 뒤 팀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받았다. 하지 만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기 어려운 겨울 이적시장에 합류한 산체스는 고작 18경기에서 3골만 기록한 채 후 반기를 마쳤다. 호날두의 합류에 입지가 작아질 것을 우려한다는 시선. 호날두가 만약 7번을 달게 된다면 산체스는 10번으로 번호를 변경할 가능성이 크다. 즐 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LA갤럭시로 이적한 뒤 10번 은 '공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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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의 효능과 고르는 법 ◆ 배추김치의 효능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성장기 어린이 뿐 아니라 임산부 등에게 영양 면에서 매우 우수한 식 품이다.
▷ 비만과 변비 예방 김치에는 유산균이 풍부해 장내 유용 미생물 증식 ▷ 집중력 및 뇌 기능 촉진 에 도움이 되며,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잘 익은 김치에는 활성 아미노산인 가바(GABA)가 김치 양념 재료는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체 들어 있어 뇌 기능 촉진, 집중력 향상, 정신 안정, 혈압 중조절에도 도움을 주고,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과 마 늘의 알리신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지방을 저하 등 생리적 기능 조절에 도움을 준다. 매끼 잘 숙 성된 김치를 100g 정도 먹으면 하루 60mg 정도의 가 연소시켜 체중조절에 좋다. 바를 섭취할 수 있다. ▷ 면역기능 활성화 ◆ 김장 김치 양념 잘 고르는 법 김치 양념인 배추, 무, 열무, 갓, 고추, 파, 마늘, 생강 등에는 많은 양의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A, C, E와 1. 배추 미네랄이 풍부해 면역 활성화 효과가 탁월하다. 김치 배추는 너무 크지 않고 속이 적당하게 차서 묵직하 가 발효되면 비타민 C가 더 많아지며, 녹황색 채소는 며 눌러봤을 때 단단한 것을 고른다. 배추를 갈았을 비타민 A 성분이 풍부해진다. 때 겉잎은 짚은 녹색, 속은 노란빛을 띠는 것이 맛이 좋다. ▷ 노화 방지와 성인병 예방 배추의 줄기는 적당히 가늘고, 밑동은 하얗고 단단 김치 양념에는 항산화 비타민과 항세균 성분이 풍 부해 노화 방지에 좋고, 식이섬유와 향신료, 유산균은 한 것이 좋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2. 무
무는 표면이 매끄럽고 단단하며 머리 쪽이 푸른 조 선무를 고르는 것이 좋다. 들었을 때 무게감이 있고, ▷ 골다공증, 빈혈 예방 김치에는 엽산, 철분, 칼슘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해 무의 녹색과 하얀 부분의 경계가 뚜렷하며 잎이 푸르
고 잔뿌리가 많지 않은 것이 좋다.
3. 고춧가루 고춧가루의 붉은 색의 고체분말이 균일한 것이 좋 다. 희끗희끗하게 얼룩졌거나 이물질이 들어 있지 않 으니 확인해보도록 한다.
4. 마늘 강력한 살균, 항균력이 있어 각종 세균으로부터 우 리 몸을 보호해 주는 마늘은 하얗고 통통하며 단단하 고 무게감이 있는 것이 좋다. 마늘의 쪽수가 6~8개 정 도로 작고 알이 굵으며 껍질이 얇은 것이 맛이 좋다.
5. 소금 김치의 깊은 풍미와 맛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소 금은 용기의 손상이 없고, 소금의 크기가 균일하고, 수 분이 없는 국내에서 만든 천일염이 좋다. 건강을 위해 소금의 양은 적당히 조절하도록 한다.
6. 젓갈 젓갈은 액상이 균일하고, 원료인 새우나 멸치의 원 산지와 제조국을 확인하고 고르도록 한다. 건강을 위 해서는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멸치액 젓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00g당 5710mg, 새우젓은 100g당 6505m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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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8, 2018
코 리 아 월 드 | A33 |
|건강뉴스|
아기가 잠을 잘 못 자는 것이 고 민인 부모들이 많다. 영유아의 불 면증에는 특별한 원인을 찾기 힘 든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만 6 개월부터 2세 이전의 유아들 중 약 20~30%에서 불면증을 보인다고 알 려져 있다. 이는 보통 4세 이후가 되면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연령별 숙면을 취하는 방법
영유아의 숙면을 위해서는 다음 과 같은 방법이 도움이 된다. 1. 자기 전에 몸을 목욕 등으로 몸 을 깨끗하게 해주고, 기저귀를 갈아 준다. 2. 아이를 이불로 많이 싸면 이불 내의 온도가 많이 올라가서 불편할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이 이불로 싸지 않는다. 3. 자기 전에는 우유를 너무 많이 먹이지 않는다. 4. 자다가 울 때는 급히 안아주지 말고 등을 가볍게 두드려 준다. 아 이가 울 때 엄마의 반응 속도를 점 차적으로 늦게 하는 것이 좋다. 5. 자기 전에 가볍고 조용한 음악 을 들려준다.
■연령별 숙면법 - 청소년 청소년기에는 학업으로 인해 수 면부족이 되기 쉽다. 그런데 수면부 족은 오히려 학습 능률을 떨어뜨리 는 주요 원인이 된다. 또 수면부족 으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 하면 학습은 물론 일상생활과 대인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청소년기에는 수면 시간도 중요 하지만 수면의 질 또한 중요하다. 단순히 많은 시간을 잤다고 해서 질 높은 수면을 취했다고 할 수는 없 다. 질 높은 수면을 위해서는 적당 한 높이의 베개, 충분히 어두운 조 명, 과도한 카페인 섭취 자제, 일정 한 수면 사이클 유지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스마트폰 중독이 심한 청소 년일수록 잠을 깊이 자지 못하는 등 수면의 질이 나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자기 전에 과도하게 스마트폰 을 사용하여 숙면을 방해하지 않도 록 주의해야 한다.
■연령별 숙면법 – 성인 (직장인) 수면장애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충분하지 못하고 질이 나쁜 잠은 바 로 다음 날의 컨디션과 직결되므로,
평소에 적절한 관리를 통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1. 충분한 햇볕 쬐기
와 팔요 에너지량이 증가하기 때문 에 수면시간이 평소보다 1~2시간 정도 증가하고, 낮에 졸리는 시간도 늘어나게 된다.
충분한 햇볕을 쬐면 수면 유도 호 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낮에는 억제되고, 밤에는 촉진되어 수면패 턴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면 배란과 임신 유지를 위해 분 비되는 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 의 혈중농도가 높아지면서 호르몬 의 균형이 깨져 불면증이 생기는 경 우도 있다.
2. 잠들기 4시간 전 가벼운 운동을
특히 배가 불러오는 6개월 이후부 터는 자궁의 크기가 커져 주변의 다 른 장기들을 압박하면서 불면증을 비롯한 수면장애를 겪기도 한다. 임 신중독증이나 출산 및 육아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인 요 인들이 수면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 다.
퇴근 후 잠들기 4시간 전까지 가 벼운 운동을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자기 직전까지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운동 후 음주 및 카 페인 섭취는 오히려 숙면을 방해하 므로 피하도록 한다.
3. 간접조명과 아로마오일 활 용 자기 전에는 강한 빛이나 TV, 모 니터 시청을 피하고 은은한 간접조 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사 용하는 베개에 아로마오일을 2~3 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는 것도 안정 을 통한 숙면에 도움이 된다.
■연령별 숙면법 – 성인 (임산부) 임신 초기 3개월은 호르몬 변화
임산부가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 운 자세로 자게 되면 자궁이 다른 장기를 압박하는 정도가 심해지므 로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좋다. 옆으로 누워 다리를 구부리고 허리 와 복부에 최대한 무리가 적게 가는 자세를 취하면 된다. 특히 임신 중 심장 박동이 강하게 느껴져 숙면에 방해가 되는 경우라 면 우측으로 눕는 것이 좋다. 베개 를 다리 사이에 끼우거나 등에 베개 를 놓아서 반만 옆으로 누운 자세를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연령별 숙면법 (노인) 흔히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 라는 말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수 면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지 만,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지는 것이 더욱 큰 문 제다. 젊은 시기에는 잠들기 시작해서 깊은 수면으로 옮겨가는 시간이 짧 지만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얕은 수 면 단계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지기 때문이다. 특히 노인들은 수면 시 빛과 소리 등 외부 자극에 민감해지고 잠에서 깨어나기도 쉽다. 이 밖에도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인한 통증이나 야간빈뇨 증상으로 인해 잠에서 깨는 ‘수면 분절’ 등도 노인들의 숙면을 방해하는 주요 요 소다. 70대 이후의 노인들이 잠들기 어 려워하거나 쉽게 깨는 등의 수면 이 상 증상을 보인다면 ‘노인성 불면 증’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전문 의 료기관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집에만 있기보다는 낮에 잠깐의 산책을 통 해 몸을 움직이는 것이 건강을 유지 하고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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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JUN 8, 2018
|생활/문화|
식물재배
키우는 족족 죽는다구요?
수더분한 식물이 따로 있어요 초록이 주는 매력
3. 두툼한 잎이 믿음직, 호야 호야는 잎이 두꺼운 식물이다. 잎이 두 껍다는 건 그 안에 물을 어느 정도 머금 고 있어 물 주는 빈도에 예민하지 않다는 뜻이다. 하늘거리는 잎을 가진 식물들은 서정적인 분위기를 내기에 좋지만 여름 엔 매일 물을 주지 않으면 말라비틀어지 기 쉽다. 다육질 잎이 믿음직한 호야는 덩굴성 다년생 식물로, 잎에 왁스를 바른 듯한 둔 탁한 광택이 난다.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 이 있으며, 6월에서 9월쯤엔 별 모양으로 된 작은 무더기 꽃을 볼 수 있다. “호야처 럼 이파리가 두꺼운 식물들은 잎을 마구 뻗지 않아요. 스킨답서스처럼 덩굴성이 라 높은 곳에 두면 아래로 늘어지며 자라 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요.”
4. 미모가 무기, 스노우 사파이어
초록이 좋아질 때를 흔히 나이 들었다 고 말한다. 순리를 아름답게 여기는 시기 라는 뜻이니 크게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초록은 권태”라는 어떤 시인의 못된 말 도 있지만 어쨌거나 시인은 죽었고 식물 은 지금도 부지런히 잎사귀와 꽃을 틔운 다. 마당 한 뼘 갖기 어려운 도시 생활자들 에게 식물과의 동거는 요원하다. 집 안 가 득 초록이 내뿜는 숨결로 채우고 싶은 마 음은 굴뚝 같지만, 현실은 거실 확장으로 사라진 발코니 혹은 내 한 몸 뉘이면 끝 인 원룸이다. 공중에 매달거나 벽에 부착 하는 식물들도 출시됐지만 이번엔 이놈 의 ‘마이너스의 손’이 문제다. 사막에서도 잘 사는 선인장마저 죽이고 나면 자신감 은 땅바닥으로 떨어진다. 식물을 키우는 족족 죽이고야 마는 ‘연쇄 살식마’들을 위 한, 근면성실한 식물들은 없을까.
뒤끝 따윈 없다, 무던한 식물들 “물을 자주 줄 필요가 없다고 해서 키 우기 쉬운 식물은 아니에요.” 조경 디자이너 권지연 위드플랜츠 대 표는 키우기 쉬운 식물의 정의를 다시 내 렸다. 그에 따르면 식물의 자립성을 가늠 하는 기준은 ‘얼마나 물을 자주 먹느냐’ 가 아니라 ‘얼마나 잘 회복하느냐’다. 선 인장이 좋은 예다. 수년 전 선인장이 한창 잘 팔렸던 때가 있다. 한 달에 한 번만 물 을 줘도 된다는 말에 사람들이 솔깃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얼마 안 가 많은 이들이 선인장 ‘사체’를 마주해야 했다.
“선인장이 한 달에 한 번 물을 줘도 되 는 건 맞아요. 그런데 그게 아예 들여다보 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거든요. 물 주 는 때를 놓치면 선인장은 죽어요. 그리고 다시 살아나지 않죠.” 권 대표가 말하는 키우기 쉬운 식물은 물줄 때를 놓쳐 죽거나 시들어도, 다시 손 을 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생생하게 되살 아나는 식물이다. 사람으로 치면 사사건 건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는 부류다. 물론 이런 식물들도 일주일에 두세 번은 물을 줘야 한다. “혼자서도 잘 사는 식물은 없 어요. 그들도 살아 있는 생명이란 걸 잊으 면 안 돼요. 중요한 건 하루 이틀 물 주는 걸 깜빡 해서 시들거나 노랗게 말라도 다 시 물을 주면 그만이라는 거예요.” 인생이 그렇듯 수더분하고 뒤끝 없는 이 식물들의 삶도 평탄하진 않다.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게 게으른 주인들이기 때 문이다. 당신의 게으름을 이해하고 감싸 줄 너그러운 식물 5종을 소개한다.
1. 쑥쑥 자라는 게 눈에 보여요, 테 이블 야자 테이블 야자는 인간에게 자신감을 불 어 넣어주는 식물이다. 쑥쑥 자라는 속도 가 눈에 보일 정도라, 마치 ‘내가 잘해서’ 란 착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멕시코, 과 테말라가 원산인 식물로, 잎은 진녹색에 얇고 뾰족하다. 책상이나 식탁 위에 올려 놓고 키우기 좋은 크기라 탁상 야자 혹은 테이블 야자라고 불린다. 공기 중에 수분 을 방출하는 능력이 좋고 벤젠, 포름알데 히드 등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
어 공기정화식물로도 많이 쓰인다. 권 대 표는 “초보 손님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하 는 식물”이라고 했다. “새잎이 나오는 게 엄청 잘 보여서 키 우는 맛이 있어요. 테이블 야자를 사간 손 님들 중엔 식물 키우기에 자신감이 붙어 서 두 번째 식물을 사러 다시 오시는 분 들이 많아요. 식물을 잘 죽인다는 죄책감 을 가진 분들이 많은데 그들의 닫힌 마음 을 열 수 있는 식물이 아닐까 해요.”
2. SNS의 스타, 스킨답서스 스킨답서스는 소위 ‘인스타그램(사회 관계망서비스) 스타’다. 외국의 인스타그 래머 중 플랜테리어(식물을 뜻하는 플랜 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유명한 사람 들의 사진에서 빠지지 않는 식물이다. 덩 굴성이라 아래로 늘어지며 자라기 때문 에 요즘 한창 유행하는 행잉 플랜트(공중 에 매다는 식물) 인테리어를 하기에 좋 다. 태평양 솔로몬지대 등이 원산지인 스 킨답서스는 병해충에 강하고 일산화탄소 제거 기능이 우수해 주방에 놓기 적합하 다. 녹색잎에 노란색 무늬가 불규칙하게 들어가 있어 ‘초록 일색’을 싫어하는 사람 에게도 좋다. 권 대표의 침실 머리맡에도 스킨답서스가 늘어져 있다. “잎이 너무 무성하다 싶으면 가위로 그냥 잘라 내도 무관해요. 식물을 해친다는 생각 때문에 잎 자르기를 망설이는 분들이 있는데 스 킨답서스는 약간 거칠게 다뤄도 괜찮다 고 할까요. 번식이 정말 쉬워서 자른 잎을 물에 넣으면 또 금방 뿌리를 내려요.”
정식 명칭 아글라오네마 스노우화이 트, 꽃집에서 부르는 이름 스노우 사파이 어. 영화 ‘레옹’에서 주인공이 소중히 품 고 다니던 화분 속 식물도 아글라오네마 의 한 종류다. 키우기 쉽다는 것 외에 이 식물의 최고 장점은 미모다. 말레이시아, 타이, 필리핀이 원산지로, 초록색과 은색 이 마구 어우러진 화려한 외관이 특징이 다. 비슷한 다른 품종 중엔 녹색에 강렬한 빨간 테두리가 둘러져 있거나 초록과 핑 크가 요란하게 섞인 것도 있어, 밝고 화려 한 걸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집에 처음 식물을 들이는데 아무것도 모 른다는 손님에겐 일단 예쁜 식물을 권해 요. 제 생각에 (주인의) 의욕을 불러 일으 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식물이 ‘예쁘다’고 인식하는 거거든요. 아글라오네마는 그 런 면에서 강점이 있어요. 물론 잘 죽지도 않고요.”
5. 흰 꽃을 보는 재미, 스파티필름 실내에서 만개한 꽃을 보는 건 쉬운 일 이 아니다. 꽃을 피웠다는 건 식물이 직사 광선을 충분히 받았다는 의미이고, 이는 주인이 부지런히 화분을 옮겼다는 뜻이 다. 스파티필름은 게으른 자들에게 허락된 한 송이 꽃이다. 집이 북향이어도, 화분을 창가에 두지 않아도 때가 되면 조용히 흰 꽃을 피운다. 다만 화려한 꽃은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막대 모양의 꽃차례가 흰 색의 포엽(싹을 덮고 있는 잎)에 감싸인 모습이 꽃처럼 보이는 것이다. 벌레가 꼬이지 않고 벤젠과 포름알데 히드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다. “스파티필 름은 그늘진 곳에 둬도 꽃을 피워요. 일반 적으로 화려하고 예쁜 식물로 분류되진 않지만 잎 자체가 무성해서 싱그러운 느 낌을 줍니다. 잘 어울리는 화분을 받쳐두 면 반드시 선택 받는 게 스파티필름이에 요.”
Korea in the World
JUN 8, 2018
코 리 아 월 드 | A35 |
|한류뉴스|
K발레는 남미서, 창극은 유럽서… '클래식 한류' 의 설화가 소재인 `한국적` 발레에 열광하 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클래식 한류는 본고장 유럽으로도 뻗 어간다. 한국 고유의 극양식 창극이 서양 오페라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오스트리 아 빈에서 울려 펴진다. 국립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 `트로이 의 여인들`이 유럽 지역의 저명 페스티벌 에서 초청 받아 6월 한 달간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오스트리아 빈 등 3개국 투어에 나선다. 칠레의 일간지 퍼블리메트로 (publimetro)가 방탄소년단 기사를 대서 특필했다. 무려 1면을 장식했다. 남미는 K팝 열풍이 가장 뜨거운 지역 중 하나다. 하지만 K발레 열풍도 이에 못지않다. 올해 우리나라 양대 발레단으로 손꼽 히는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이 나 란히 남미에 초청됐다. 유니버설발레단 의 창작 발레 `춘향`이 오는 9월 콜롬비 아 보고타 훌리오 마리오 산토도밍고 마 요르극장(Julio Mario Santo Domingo Teatro Mayor)에 공식 초청을 받아 무대 에 오른다. 보고타 훌리오 마리오 산토도 밍고 마요르극장은 오소리오 폰세카 콜 롬비아 전 문화부 장관이 극장장으로 있 는 콜롬비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극장이 다. `춘향` 공연은 한복을 입은 발레리나· 발레리노들이 춘향과 몽룡의 순수한 사 랑과 당대 조선시대의 신분계급에 대한 풍자를 춤으로 그려낸다. 남미 예술의 메카로 손꼽히는 콜롬비 아의 `K발레 사랑`은 대단하다. 작년에는 국립발레단의 창작 발레 `허난설헌-수월 경화`가 이 극장에 올라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조선 중기 천재 여류시인 허난 설헌의 삶을 발레로 다룬 것이다. 허난설 헌이 남긴 시를 아름다운 한복과 동양화
적인 무대로 옮긴 창작발레다. `허난설헌 `으로 남미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국립발레단은 올해 8월 칠레 산티아고 발레단 `제5회 안무가 페스티벌`에 초청 됐다. `허난설헌`의 안무를 담당한 발레 단의 솔리스트 강효형의 신작을 선보인 다. K발레 열풍의 시작은 2014년 국내발 레단 최초로 남미 무대에 오른 유니버설 발레단의 `심청`이다. 당시 1300석이 전 석 매진됐고 콜롬비아 공영방송에서 생 중계될 만큼 인기였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은 "한국 의 자동차와 전자제품을 즐겨 사용하는 남미 사람들에게 한국은 친숙한 나라"라 며 "이제는 우리 문화에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미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춘향` `심 청` `허난설헌` 모두 서양발레의 튀튀(발 레리나 스커트)가 아닌 한복을 입고 추 고, 서양 공주가 아닌 한국의 여성이 주 인공인 가장 한국적인 창작발레다. 국립 발레단 측은 "남미 사람들의 한국 발레 사랑이 의미가 있는 건 이들이 단순히 발 레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한복이나 한국
지난 2~3일 영국 사우스뱅크 퀸엘리자 베스홀 무대는 관객들로부터 기립 박수 를 받았다. 영국 가디언 지는 "그리스 비 극이 한국의 오페라가 됐다"고 소개하며 "창극은 `판소리`라는 노래 방식으로 부 른다. 판소리는 마치 아침에 막 일어났을 때 허스키한 목소리처럼 낮게 울리는 후 두음으로 노래하는 한국의 전통 음악"이 라고 창극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6월 16~18일에는 빈 페스티벌(Wiener Festwochen)에 초청받아 테아터 안 데어 빈극장 무대에 오른다.
빈 페스티벌은 1951년 시작된 종합예 술축제로, 쇤브룬 궁전에서 열리는 야외 오페라 공연이 특히 유명하다. 5~6주에 걸친 기간 음악회, 무용 공연 등 40여 개의 프로그램들이 180여 회 펼 쳐지며, 연인원 약 18만명이 관람하는 빈 대표 축제다. `트로이의 여인들`이 오르는 테아터 안 데어 빈극장은 베토벤의 오페 라 `피델리오`,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 타 `박쥐` 등이 초연된 유서 깊은 공연장 이다. `트로이의 여인들`은 그리스의 비극작 가 에우리피데스가 쓴 동명 희곡을 배삼 식 작가가 창극을 위해 새로 쓴 작품. 싱 가포르 연출가 옹켕센이 연출을, 안숙선 명창이 판소리 부문의 작창을 맡았다. 국립극장 측은 "한국이 종전 선언을 논 의 중인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상황 에 비춰볼 때 전쟁 속에서 평범한 사람 들이 겪어야 하는 고통, 살아남은 여성들 의 강인함과 용기가 한국의 소리와 정제 된 음악에 실려 유럽 관객에게 울림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