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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K-Pop 월드페스티벌 휴스턴 예선, K-Pop 열풍 코리안 페스티벌 더욱 기대 외교부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KBS에 서 주관하는 K-Pop 월드페스티벌 지역 예선이 전세계에서 한창이다. 휴스턴총영사관에서도 지난 7일 휴스 턴대학 Conrad N. Hilton College에 위 치한 Conrad Ballroom에서 휴스턴 지 역 예선을 가졌는데, 이날 예선에는 중 학생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 가자들이 퍼포먼스 15팀, 보컬 8팀, 총 23개 팀이 기량을 뽐냈다. 휴스턴 총영사관 김재휘 부총영사는 인사말에서 K-Pop에 대한 관심과 인기 가 한국문화 확산과 한국에 대한 이해 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 하며, 내년 예선전에는 보다 많은 참여 를 이끌어 휴스턴 지역예선을 발전 시 켜 나가겠다고 했다. 다양한 민족들과 다양한 연령층이 한 자리에 모인 이날 예선전은 본선대회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정과 함성이 계 속 되었는데, Conrad Ballroom을 가득 채운 관객석에서는 한글 응원문구를 흔 들며 한국어로 케이팝을 따라 부르며
열광했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죠나단 엄 (UT Austin), 데이빗 소 KASH회장, Joy Guerra(휴스턴 크로니컬의 Music Critic/Writer), 폴 김(어스틴 만두엔터 테인먼트 회장)이 참여했다. 심사 과정 도 긴장의 연속이었다. 마지막 참가자 의 공연이 끝나고 예상보다 심사시간이 오래 걸려 치열했던 경쟁을 엿볼 수 있 었는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던 참석 자들도 결과 발표에 앞서서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보컬부문에서는 드라마 도깨비 OST 로 잘 알려진 ‘첫눈처럼 당신에게 가 겠다’(I will go to you like The First Snow)를 부른 에이미 현(Amy Huynh) 씨가 수상했다. 경쟁이 치열했던 퍼 포먼스 분야에는 ‘LATATA’ 곡에 퍼 포먼스를 펼친 여성 6인조 ‘식스서 울’(Sixseouls)이 우승을 차지했고, ‘No More’(UNI.T)와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I Go Crazy Because of You) 등 2 곡의 댄스를 선보인 잰더비(XanderB) 가 2등을 차지했다. 3위에는 방탄소년
단(BTS)의 Fake Lover 무대를 선보인 여성5인조 KLOVER가 차지했고, 4위 에는 드림캐처의 Good Night 무대를 선보인 여성 5인조 AEON이 입상했다. 1,2위를 차지한 Sixseoul 과 XaanderB 는 휴스턴을 대표해 ‘2018 KBS K-Pop 월드 페스티벌 글로벌 예선에 참가한 다. 글로벌 예선에서 입상한 상위 15팀 은 올 가을 대한민국 창원에서 개최되 고 KBS에서 방영하는 2018 K-Pop 월 드 페스티벌 본선 무대에 서게 된다. KASH 데이빗 소 회장은 심사평과 인 사말에서 참가자들의 화려한 무대와 열
정에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오는 10월 13일 KASH에서 주최하는 코리안페스 티벌을 소개 했다. 소 회장은 이번 코리 안페스티벌은 10주년을 맞이 해 보다 특별한 행사와 축제로 준비 중에 있다 며, K-Pop가수 초청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고 알리자 참가자들과 관객은 열 광하며 화답했다. 참가자들도 10월 13 일 코리안페스티벌에서 K-Pop가수를 만날 수 있게 된다니 벌써부터 설레인 다며 다가 오는 10월 13일 코리안페스 티벌에 대한 기대를 벌써부터 드러내고 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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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행사
Town Calendar 더불어 하나가 되는 곳~
오송전통문화원 2기 수강생 모집 장소: 오송전통문화원 문의: 281-974-5398
휴스턴 한인노인회장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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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 음악교실 수강생 모집(상시) 문의 : 832-267-7941
일시: 7/18/ 오후 2시까지 장소: 휴스턴 한인노인회 1414 Longhorn Dr. Houston, TX 77084 등록 서류: 1) 입후보 등록 신청서 1부(선관위 소정 양식) 2) 추천인 명단 1부(선관위 소정 양식) 3) 참관인 명단 1부(선관위 소정 양식)
전라남도 농수산물 미국 판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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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7월 12일~22일(일) 장소: 하나로 기원(코리아하우스 건물) 문의: 214-325-0710
방어운전 교육, 마약 음주운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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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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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7월 11일~13일 장소 : 워싱턴DC 연방의회
방어운전교육, 마약음주운전 위반자 교육 DADAP.DWI (운전하다가 티켓받 으신분 처리교육, 티켓받지 않으신 분 도 교육받으면 보험료 3년 15%할인) 일시: 7월 30일(월) 장소: 조성호학원 문의: 713-365-0555
2018 갈보리 V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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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영락장로교회 심령부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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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김운용 목사초청 심령부흥회 일시: 7월 13(금)~15(주일) 장소: 휴스턴한인교회 10005 Neuens, Houston, TX 7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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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휴스턴 영락장로교회 V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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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7월 16(월)~20(금) 대상: Pre K~5th (2018-2019) 등록비: $25 (점심, 티셔츠 제공) 문의: 박은경 전도사 832-768-5376 장소: 휴스턴영락장로교회 10005 Neuens, Houston, TX 77080
김용식 박사의 ’폐질환’에 관한 의료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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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7월17일 12시 장소 : 노인회관
기간: 7월 30일(월)-8월 2일(목) 시간: 9:00am-12:00pm 장소: 갈보리침례교회 2380 Eldridge pkwy. Houston, TX 77077 대상: 4세부터 6학년 까지 Contact: Johnny Kim 전도사
8 AUG 예닮장로교회 V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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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Pre K~6학년 일시 : 8월 6일(월)~10일(금) 장소 : 예닮장로교회 19946 Saums Rd 문의 : 832-321-5025 등록비(30불, 둘째부터 25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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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전직 한인회장, 한인회에 타민족 가입 발상 위험
통합추진위원회,
인종차별적 문구 법적 문제 소지 있어 비영리단체 후원 이끌기 위한 정관 개정 있어야…
▲ 지난 6월30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한인회, KCC 통합 공청회에 참여한 휴스턴 한인 동포들이 통합 정관 개정안을 함께 살펴보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인회와 KCC 통합에 대 한 공청회 후 전직 한인회장 김수명 회장 과 이재근 회장이 개정 예정 정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김수명 전 한인회장은 “한인회 개정 정관에 명시 된 한인이 아닌 사람이 한인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중국커뮤니티나 베트 남 커뮤니티에서 한인회로 가입해 한인 회를 잡아 삼키는 일이 발생 할 수 있다. 한인회는 한인을 위한 곳이다. 말도 안 되는 발상이다” 라고 강하게 유감을 표명
했다. 이재근 전 한인회장은 “한인을 위 한 한인회에 다른 민족을 가입시킨 다는 것은 그 간 한인회의 존재 이유를 망각한 일이다. 적어도 이런 사안에 대해서는 전 직 한인회장들과 협의 후 발표 했으면 하 는 아쉬움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통합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타민족을 가입시키기 위한 정관 개정이 아니다. 통합추진위원회에 활동하는 다 수의 변호사가 현재 우리의 정관 상 한인 만을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인종차 별에 대한 법적 문제 소지가 있을 수 있
다는 조언 아래 개정 안으로 발표 한 것 이다.”라고 답하며 지금의 한인회 정관으 로는 비영리단체 후원 심사에 결격 사유 가 될 수 있는 항목들이 있어 개정에 나 섰다고 했다. 관계자는 “한인회관은 모든 커뮤니티 를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시 정부 후원금 지급 목적이 있었다. 그간 잡페어 등을 통 해 한인회관을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하 는 형태로 잘 운영해 50만불 후원금이 감 사 기간이 종료 되었다. 그런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한인회관이 2차 후원금 120만 불 가량의 시 정부 후원을 다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시정부 후원 뿐 아니 라 비영리 단체를 위한 후원금을 신청할 때 정관을 제출해야 하는데, 현재 한인회 정관을 따르게 되면 (인종)차별적인 요소 가 있어 탈락 할 수 있는 부분을 염두에 두고 정관 개정 안을 구상 한 것이다. 분 명한 것은 한인회가 전통적인 역사를 기 반으로 한인사회를 가장 중심에 두고 운 영해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동의하는 일
이다.”라고 말했다. 즉, 통합추진위원회 측은 한인사회가 주류사회와 교류하고 후원을 이끌어 내 기 위해서는 다양한 커뮤니티와 협력하 는 활동이 필요하고 비영리단체로 후원 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차별적 요소를 없애는 정관 개정 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통합 된 한인회(한인회관) 의 2차 시정부 후원금 120만불을 신청하 기 위한 필수 요소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한편, 작년 하비 피해가 발생 했을 때 한인회를 중심으로 구성 된 재난기금관 리위원회에서는 피해자 신청 자격을 한 인으로 한정 했던 최초 안을 수해 피해자 로 확대해 대상을 특정하지 않았는데, 이 역시 한인회관에서의 수해성금 활동이 차별적인 요소가 없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으로 전개 해 나가기 위함이었다. 당 시 피해 성금은 약 350여명에게 지급 되 었고 타민족 2명을 제외한 한인들 대부분 이 수해 성금을 수령한 바 있다. <동자강 기자>
미디어 NBC(click2houston), abc13 등 이 취재에 나서 주요 뉴스로 비중 있게
다루었다. <동자강 기자/휴스턴총영사 관 보도자료>
김형길 총영사,
한국전 참전미군 용사 안장식 참석 7월6일 오전 휴스턴총영사관 김형길 총영사는 Houston National Cemetery 에서 개최된 한국전 참전미군 용사 John Wesley Hall 병장의 유해 송환 안장식에 참석해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고, 참전용사에게 수여되는 평화의 사도 메달을 유가족 대표에게 전달했다. 하와이 감식센터에서 보관 중이던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7년 6월 John Hall 병장의 유해로 판명이 되어 이번 안장식이 거행되기 3일 전인 7월3일 휴스턴으로 송환되어 왔다. 총영사는 유가족들에게 사도 메달을 수여하면서 한국 정부를 대표하여 고 인과 유가족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 하였고,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 해 희생한 Hall 병장을 오래도록 기억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안장식은 로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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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 음악교실 개강 바이올린, 오카리나, 성악, 기타, 플롯 강좌 오픈 초등학생부터 장년층까지 뜨거운 참여 열기 보여
▲ 문화선교 음악교실 바이올린 강좌
휴스턴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정 호) 문화선교 음악교실이 지난 8일 개 강했다. 한인장로교회는 최근 5대 담임 목사로 김정호 목사가 취임했는데, 김 정호 목사는 찬양으로 역동적인 교회 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취임사에서 밝 힌 바 있다. 그 활동의 중 일환으로 교회 내 문화 선교 음악교실을 열었다. 뿐만 아니라 문화선교 음악교실은 교인 뿐 아니라 한인동포들에게도 활짝 문을 열고 있 는데,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바이올린 강좌 참여가 특히 눈길을 끈다. 문화선 교 음악교실 바이올린 강좌에 큰 관심 을 보이고 있는 학부모는 “자녀에게 바 이올린을 배우게 하고 싶었지만 비용 이 만만치 않아 망설이고 있었는데, 라 이스대학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한 훌륭 한 강사를 모시고 강좌를 열었다는 소 식이 반갑다. 1:1 레슨이 부담이었는 데, 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 음악교실은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게 4주에 60불의 수강료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 다.”고 소개 했다.
문화선교 음악교실 첫 개강일에는 바이올린, 오카리나, 성악, 기타, 플롯 강좌가 문을 열고 수강생을 만났는데, 그 밖에도 첼로를 비롯한 금관악기, 목 관악기, 가야금 등 강좌도 수강생이 모 집되면 계속적으로 개강 하게 된다. 첫 개강일에 인기 강좌 중 하나인 오 카리나 강좌는 10명의 수강생이 참여 했는데, 수강생들은 리코더와 유사하 면서도 쉽게 접할 수 있어 흥미롭다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 출신 강사의 성악 강좌와 플롯강좌, 김정호 목사의 기타 강좌도 함께 개강했다. 문화선교 음악교실 관계자는 “문화 선교 음악교실은 매월 개강하며, 초중 고급으로 수준별 강좌가 운영 되기 때 문에 이번 개강에 참여하지 못한 수강 생들은 다음달 개강에 참여 할 수 있 다.”고 안내 했다. 김정호 담임목사는 “휴스턴한인장로 교회는 문화선교음악교실을 통해 지역 사회 섬김과 봉사를 위해 개원했다. 수 강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신실하 고 전문적인 교회음악 사역자를 양성 하는 목적으로 문화선교음악교실을 개 설했다. 수강생들이 음악을 배워 각 교 회에서 최고의 음악으로 사역할 수 있 도록 돕고, 정기연주회와 위문 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문화선교음악교실은 초 기에 음악으로 시작하지만 미술, 어학, 건강체조, 한글 등으로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며, 문화선교음악교실의 수익금 은 지역선교와 해외선교에 사용 된다.
우선적으로 지역사회 독거노인 위로사 역, 양로원 사역, 호스피스 사역, 고아원 사역등으로 선교지를 발굴하고 확장 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동자강 기자> ◈ 휴스턴 한인장로교회 : 9002 Ruland Rd. Houston, TX77055(713973-1123) ◈ 휴스턴 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 음 악교실 문의 : 832-267-7941
▲ 문화선교 음악교실 오카리나 강좌
포토뉴스
지난 7월7일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 회원들과 명예회원들이 루이지애나 나들이를 함께 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에서는 매월 정례모임과 향군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국내 안보에 및 한미 관계, 글로벌 정세 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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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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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제30대 노인회장은 ? (노인회장의 선택은 동포들의 몫) 휴스턴 노인회장 선거관리 위원회 는 30대 노인회장 입후보자를 7월9 일부터- 18일(수)까지 모든 등록서 류와, 등록비(3.000불)을 오후 2시까 지 후보등록을 마감한다고 선관위는 발표했다. 선관위는 김종덕 위원장을 비롯, 선관위원에 이흥재(간사), 이수 형, 손종호, 정관호, 박제니(노인회 사 무장)를 선관위원으로 위촉 발표했 다. 세상에 많은 일이 그러하듯 휴스 턴 한인 노인회는 대, 내외적으로 존 경 받는 최고 연장자 단체의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이다. 어느 단체나 단 체의 위상 정립을 위해서는 탁월한 지도력을 겸비한 인물을 필요로 한 다. 그 만큼 회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는 의미일 것이다. 단체장의 성격에 따라 단체의 색깔 내지, 이미지 또한 변하기 때문에 회장의 말과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암시해 준다. 회 장의 능력이 부족하거나 무력할 때 단체가 혼란을 거듭하다, 결국은 위 상 정립을 상실할 수 도 있기 때문이 다. 휴스턴 한인 노인회는 1980부터 2018년 29대까지 20명의 노인회장 을 탄생 시켰다. 하호영(29대 노인회 장)은 그 동안 한인사회의 동포정서 를 정확하게 파악, 진정한 봉사와 희 생 정신이 무엇인지를 체험 했던 경 험 많고 동포 정서에 민감한 회장이 었다.
하호영 회장은 텍사스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힌 초대형 허리케인 “하 비”가 텍사스 주 일대에 역 대급 피해 의 물 폭탄의 상처는 예상이 불가능 할 정도로 커다란 피해를 남겼다. 한 인 수재민들을 위한 “하비” 피해 성금 을 총괄하는 “재난 기금 위원회” 기금 배분 위원으로 일했으며, 2017년 후 원회 밤 행사는”하비” 수해 이후, 휴 스턴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도 많 은 단체와 동포들의 격려 속에 후원 금이 2017년 1월-12월 말까지 7만7 천524불의 성금이 한인 노인회에 답 지 했으며, 지난 5월4일 (2018년) 노 인 후원회 밤 행사에도 많은 동포들 이 참석하여 후원회 밤 행사에 6만 1 천불이 모금되었다. 약정 금액이 있 어 모금 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 한다. 매년 경상비 예산으로 6만3천 불을 사용하고 나머지 돈은 특별계좌 에 비축해 두었다. 동포사회의 후원 금과 적립된 특별계좌를 통해 노인회 가 한 단계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사 용 할 것이라 한다. 최근에는 한인회와 KCC(코리안 커 뮤니티 센터)의 통합을 위한 활동이 통합추진위원회(하호영 위원장)를 중 심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단체 장들은 한인 동포를 위하여 낮은 자 세의 봉사를 하여야지 강제력을 행사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인격을 안 갖 춘 단체장이라면 누가 그를 따르겠는
가? 회장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단 체를 자신의 권위 데로 이끌고, 자신 이 할 수 있는 권한을 행사하는 것은. 우리나라 속담에 다른 사람을 겪어본 이후에 먼저 사람이 좋은 줄을 알게 된다는 뜻으로 “구관이 명관”이라는 속담이 있듯이 진정한 봉사와 희생정 신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 그는 29 대 노인회장으로서 경험 많은 임원진 과 이사들이 포진하고 있다는 사실 에 차기 노인회 발전에 그가 체험했 던 봉사정신이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까 기대해 본다? 우리네 선조들은 그 래서 “구관이 명관” 이라는 속담은 미 래를 내다 볼 줄 아는 합리적인 판단 을 중요시하는 덕목으로, 한인사회에 서 일했던 유 경험자들인 구관을 찾 는 것이 그 이유일 것이다… 어떠한 일을 추진 함에 있어 반대 의 목소리는 항상 존재한다. 의견의 차이가 있기에 남의 의견을 경청하게 되고 그래야만 다른 사람의 아이디 어를 이용할 기회를 얻기도 하기 때 문이다. 세상에 원인 없이 결과만 빚 어지는 경우가 없듯이 합리보다는 무 리가, 공식보다는 비 공식으로, 요령 이 재주를 피우는 결과 만이 중시되 는 단체장이 되지 말아야 하겠다. 올 바른 일을 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 뭔 지를 아는 것 보다 엄청나게 힘들기 때문이다. 일 잘하는 노인회장을 선 택은 동포들의 몫이니까 하는 말이
다. 단체장들은 한인 동포사회를 위 하여 낮은 자세로 봉사를 해야지 자 신의 권위, 강제력을 행사할 수는 없 다는 것이다. 인격과 봉사 정신을 안 갖춘 단체장이 회장이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단체를 이끌어가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권한을 행사하는 것만으로도 이것은 회장으로서의 엄청난 특권이 라 아니할 수 없다…? 사람의 이름은 사람 앞에서 사람답 게 남음으로써 인간이 사는 세상에서 그 만큼 가치가 있는 이름이다. 그러 므로 단체장들은 너나 없이 지금 당 장은 물론 휴스턴 역사에 이름을 남 기려 한다. 한인동포사회를 위해 봉 사할 수 있는 회장이 되어야지 불청 객 회장이란 오명을 뒤집어 쓰지 않 을 회장이 탄생하기를 기대해 본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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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18
|타운뉴스|
추신수, 현역 최다 연속 출루 기록
17일 올스타전 선정, 역대 한국선수로는 3번째
27일 휴스턴 경기에서 60경기 연속출루 이어갈까? 서 단일시즌 최다 연속출루 기록을 보유 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추추트레인 에서 출루의 달인, 출루트레인으로 거듭 났다. 10일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 번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첫번째 타석에 서 땅볼로 물러났지만 2번째 타석에 시 즌 57번째 볼넷으로 출루하며 현역 최장 출루 타이 기록을 썼다. 48경기 연속출루 기록을 보유하게 된 추신수의 기록 행진 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는 46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 팀내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갱 신 할 수 있을지 주목 되었는데 9회초 7 번타자부터 시작 된 타순까지 출루하지 못하면서 기록 갱신이 어려운 듯 보였다. 하지만 1사 후 로날드 구스만이 중전안 타를 쳐 기회가 왔고 추신수는 상대 투 수의 2구째를 받아쳐 3루수 앞 내야 안 타로 만들었다. 이날 추신수는 텍사스 구 단 단일시즌 최다 연속 출루 기록(46경 기 1993년 훌리오 프랑코)을 갈아 치웠 다. 이로써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에
9일 추신수에게는 또 하나의 특별한 소 식이 전해 졌는데, 바로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된 일이다. 추신수 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프 배니스터 감독으로부터 17일 2018 메이저리그 올 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 다. 듣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 한국인 최 초 야수로 MLB 올스타전에 출전한다는 것은 나와 가족뿐 아니라 조국에도 특별 한 일이다”라며 말했다. 그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 한국인 선수는 2001 년 박찬호, 2002년 김병헌이 투수로 출전 한 바 있다. 추신수의 올스타전 출전은 한 국인 선수 야수로는 최초이자 16년만의
일이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서 부지구에서 함께 소속 되어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휴스턴 원정경기는 7월 27일 부터 29일까지 휴스턴 다운타운 미닛메 이드 구장에서 열린다. 추신수가 이때까 지 연속출루 기록을 이어 간다면 60경기 연속출루 진기록을 휴스턴 홈에서 기록 하게 될 예정이다. 49경기 연속 출루는 2000년대 베리본 즈 약물파동 58경기 연속출루 이후 최다 기록이며, 50경기 연속 출루는 1923년 베 이브루스의 기록과 타이기록이다. 메이저 리그 연속기록 신기록은 1949년 테드윌 리엄스가 남긴 84경기이다. <동자강 기자>
전라남도 우수 농수산물 휴스턴 온다! (주)네시피 판촉전, 12일부터 11일 동안 전라남도 우수 농수산물 판촉전이 오 는 12일부터 22일까지 열흘 간 한인타 운에서 열린다. 전라남도 농수산물 미 국 판촉전은 휴스턴을 비롯한 미주 주 요 도시들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네시피가 주최 하는 판촉전이 풍성한 먹거리를 가지 고 휴스턴을 찾는다. 이번 전라남도 농수산물 미국 판촉전 에는 전라남도 장성의 농업회사 ㈜네 시피, 백양영농조합법인, 산들래 식품,
영광의 모시울영농조합법인, 미성영어 조합법인과 담양의 (농)안복지한과, 유 기농샵 및 순천 혜민약초원, ㈜명설차, 미가식품영농조합법인, 곡성-생자연, 보성의 녹차식품개발원, 진도 멸치신 랑새우각시영농, 장흥 인성수산, 여수 동백골식품, 완도의 쌍둥이 수산, 화순 의 사평가정떡 등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 등 최상급의120여가지 의 농수산물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전라남도가 자랑하는 고향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젓갈류, 건
어물, 반찬 등은 매년 인기 상품으로 판 매고를 높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하 나로리무진 10036 Long Point Rd.
Houston, TX에서 열린다. 문의 전화 214-325-0710 <동자강 기자>
Town
JUL 13, 2018
코 리 아 월 드 | 19 |
|타운뉴스|
뱅크오브호프 유유리 전 지점장 입장표명
"더 이상 복귀라는 말은 없다" 이달 말 케빈김 행장 휴스턴 방문 할까?
지난 10일 오후2시 휴스턴한인회 관에서 뱅크오브호프 유유리 전 지 점장의 명예회복을 위한 모임이 있 었다. 지난 4월 유유리 전 지점장이 사직한 이후 기자회견을 자청한 5번 째 모임이다. 이날 모임에는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모임에서 명예회복모임의 대 표로 활동 중인 최종우 원장(오송전 통문화원)은 지난 모임과는 사뭇 다 른 상기된 모습으로 모임을 진행 했 다. 지난 모임에서 6월 중순 휴스턴 을 방문하겠다는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음에 따라 행동에 나설 것을 예고했는데, 이날 모임 서두에서 최종우 원장은 “지난주 목요일(5일) 케빈김 행장에 게 이메일을 보내 케빈김 행장이 유 유리 전 지점장의 복귀를 위해 노력 하고 6월 휴스턴을 방문한다는 약속 이 지켜지지 않은 점에 대해 답변을 요청 했다.”고 전하고, 9일 케빈김 행 장과 30분 가량 통화를 했다고 알렸 다. 최종우 원장은 9일 케빈김 행장과 의 통화 내용에 대해 “예전과 다른 뉘앙스를 느꼈다. 케빈김 행장은 A 씨를 해고하고, 박상무를 텍사스 총 괄로 임명하고 행장이 할 수 있는 일 은 다 했다며 긍정적으로 노력한 점 을 어필했다. 그리고 여전히 유유리 전 지점장이 필요하고 복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이달 말 30일 또는 31일에 휴스턴을 방문
할 예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 달 말 휴스턴 방문에 유유리 전 지점장 의 복귀여부에 대한 답을 할 수 있 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특히, 이달 말에 방문하는 약속에 대해 이 메일 등 문서로의 약속을 요청 했지 만 문서화 된 약속은 받지 못하고 구 두로만 약속을 받았다. 지난 6월 중 순 이행되지 않은 약속과 다르지 않 았다. 또한 뱅크오브호프 LA 본사 방문 때와 다른 뉘앙스를 느꼈는데, 개인적으로 유유리 전 지점장의 복 귀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느낌을 받았 다. 때문에 오늘 모임은 앞으로 방향 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토론이 필 요하다. 지금은 결말을 내야 할 것으
로 보인다. 박상무가 유유리 전 지점 장을 보호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 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유가 어찌 되었건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하 는 상황이다. 우리가 유유리 전 지점 장을 도와 줄 수 있는 것이 어떤 것 이 있는지 의견을 나누자”고 말했다. 성철상 씨와 크리스남 회장(휴스 턴 체육회)은 “뱅크오브호프 텍사 스 총괄 박상무가 이번 사태 이후 전 권을 부여 받았는데, 인사권도 행사 하지 못하고 자신의 부하직원 하나 도 보호하지 못하는 것이 무슨 전권 이냐? 처음 인사권을 부여 받은 것 은 맞느냐?”라며 뱅크오브호프 박상
무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주디 한은 “박상무가 소극적이었다. 박상 무도 물러나야 한다. 이번에 행장이 방문할 때 유유리 전 지점장의 복귀 여부에 대한 결정을 딱 지었으면 한 다.”고 말했다. 휴스턴 한인회 심완성 부회장은 “모든 것을 현실적이고 객관적으로 봐야 할 시점이다. 최종우 원장, 크 리스남회장과 논의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연구하고 노력해봤 다. 은행은 개인이 아닌 공동체 회사 라 규제가 많다. 유유리 전 지점장의 복귀는 어렵다는 것을 예측하고 있 었으나 그 간 과정에서 이슈가 확산 되고 많은 한인들이 노력한 것에 박 수 쳤다. 박상무나 케빈김 행장이 유 유리 전 지점장의 복귀를 원한다 하 더라도 이사진들이 반대하면 한 두 사람의 뜻대로 되기는 어렵다. 지금 의 상황에서 유유리 전 지점장이 정 신적이나 명예나 모두 파괴 된 상태 인데 복귀를 하게 되는 것도…우리가 유유리 전 지점장의 명예를 회복 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유유 리 전 지점장의 의사를 파악하고 반 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 했다. 최병돈 전 체육회장도 “유유리 전 지점장이 한번 나와 참석해 입장을 밝혀 봤으면 좋겠다. 유유리 전 지점 장이 앞으로 계획도 말 해주면 우리 가 생각을 같이 하고 어떻게 도와 줄 수 있을지 알아봐야 한다. 유유리 전 지점장이 입장 표명 할 때 가 된 것 같다. 최종우 원장도 너무 힘들 것 같 다. 우리가 유유리 전 지점장을 도와 줄 수 있는 방향을 함께 찾자”고 말 했다. <20페이지에 계속>
| 20 | KOREA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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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18
|타운뉴스|
한인중앙장로교회,
대통령 자원봉사상 수상 추천위원회 소속 한미 H.R 포럼 배창준 상임이사 추천
한인중앙장로교회 이재호 담임목사 가 지난 8일 중앙장로교회 본당에서 ‘대통령 자원봉사상’(The 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을 수상했 다. 이번 수상은 한인중앙장로교회 제4 남선교회가 20여년간 보훈병원을 방문
<19페이지에 이어서> 배창준 전 평통회장은 “처음부터 은 행과의 싸움은 어려웠다. 유유리 전 지 점장의 복직이냐 명예회복이냐 투쟁이 냐 이 세가지 중 목적을 정하고 행동에 옮겨야 한다. 행장이 올 필요가 없다. 와서 무엇을 하느냐. 은행과 협상을 할 지 투쟁을 할지 오늘 정하자”고 목적을 실행하기 위한 정확한 입장을 정하자 고 말하며, “명예회복을 시켜주던지 동 포들이 조롱 당한 것이다. 시간 끌기만 한 것이다. 가만히 있는 것도 우스운 일 이다. 협상이냐 강경이냐 우리가 통보 하자”고 말했고, 심완성 부회장은 유유 리 전 지점장의 피해가 무엇인지 동포 사회에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정리 되 어야 한다고 말했다. 모임에서 은행에 대한 성토의 목소
해 환자들을 위해 봉사하고 위로한 공 로를 인정 받은 결과이다. 작년에는 전 우주 박사의 추천으로 예원선교교회 송진용 목사가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수상 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대통령 자원봉사상 수
리가 계속 이어지던 와중 모임 중간에 유유리 전 지점장이 참석했고, 그 간의 입장을 전했다. 유유리 전 지점장은 “지난 4월11일 사직서를 제출한 후 3개월이 지났다.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한다. 그리고 이 제는 내가 결정 할 순간이 왔다. 여러 분을 보고 잃은 것 보다 얻은 것이 더 많았다. 은행이 우리 커뮤니티를 소홀 하게 했다. 그들은 내가 많은 것을 잃 었다고 생각하겠지만 지난 시간은 나 에게 진취적이고 휴식의 시간이 되었 다. 지난 2월부터 힘들었다. 은행은 승 리했다고 하겠지만 난 여러분을 얻었 다. 이것만큼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겠는 가? 사표 낸지 3개월이 지났다. 은행에 서는 한달 안에 답변을 주었어야 했다. 긴 시간이 지났지만 그 시간 동안 커뮤 니티에서 용기를 주었다. 이 게임은 내
상 추천위원회’에 소속 되어 있는 한미 H.R 포럼 휴스턴 대표 배창준 상임이 사(전 평통회장)가 추천에 중추적인 역 할을 했는데, 배창준 상임이사는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은 단체를 추천할 수 없고 개인만 추천하는 상이라서 한 인중앙장로교회를 대표 해 이재호 담 임목사가 수상하게 되었다.”고 소개하 며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상장과 메 달을 전달 했다. 이재호 담임목사는 “이 상의 진정한 의미는 우리 중앙장로교회에 함께 수 고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받아야 하 는 것임을 알고 있다. 그 동안 빛도 없
이 이름도 없이 행해온 우리의 자원봉 사활동이 보훈병원 환자들을 비롯한 더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예수를 알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며 선교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미 H.R. 포럼재단 휴스턴 대표 배 창준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한미H.R. 포럼재단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봉사자 들을 찾아내 그들의 봉사가 인정 받을 수 있도록 활동 할 것이다. 더불어 한인 커뮤니티 내 봉사정신과 자원봉사심을 고취하고 격려하며 일깨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
가 이겼다. 내 복귀를 위해 힘써 주신 행장님과 상무님께도 고맙다. 특히, 이 번일로 여러분과 나는 하나의 동체가 되었다고 느꼈다. 오늘 입장을 전하는 내용은 더 이상 뱅크오브호프로 복귀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복귀를 요청해 도 안 하겠다. 더 이상 저에게 복귀라는 말은 없다. 그 간 제게 보여 준 성원은 꼭 보답하겠다. 마음은 속상하지만 속 상함을 갖기에는 젊고 아직 할 일이 많 다. 오늘 이 자리에 나오기 힘들었지만 이제는 행보를 정하고 갈 길을 찾을 것 이다. 그 간 보여준 휴스턴 한인사회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행보는 각자 알아서 은행 구좌를 빼가 는 활동을 할 것이다. 유유리 전 지점장 의 복귀라는 전제하에 자제 했으나 더 이상 그럴 이유가 없다. 행장이 30일 오 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이번 사태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온다 하더라도 우리가 만날 이유가 없다. 오히려 와서 또 다른 이슈를 만든다면 유유리 전 지 점장에게 또 하나의 상처를 주는 일이 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의 뱅크오브호프 구좌가 본격적으로 빠져 나갈 것이라고 본다. 그 것 자체가 유유 리 전 지점장의 명예회복이 아닌가 생 각한다.”고 말했다. 모임 참석자들은 유유리 전 지점장이 사직 후 처음 전하는 입장 표명에 격려 를 전하며, 앞으로는 각자가 개별적으 로 활동에 나서 구좌 해지 등 행동에 나 설 것이라고 했다. <동자강 기자>
최종우 원장은 “우리가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한 것에 대해 은행이 보여준 것 이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은행 구좌 및 진행 중인 은행서비스에 대한 모든 부 분을 철회 할 것이다. 우리의 앞으로의
JUL 13, 2018
코 리 아 월 드 | 21 |
Column
| 22 | KOREA WORLD
JUL 13, 2018
|칼럼|
ㅣ교육칼럼ㅣ
여름방학은 습관 잡는 기간 아들을 키우는 부모님은 특별히 이런 훈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어 릴 때부터 엄마가 해주던 일들, 아내 가 다 해줘 버릇하니 은퇴하면 의존 적인 남편, 밥만 축내는 삼식이가 됩 니다. 우리 아버지들은 대개 다 그렇 습니다. 우리 아이들, 지금부터 훈련 시켜야 합니다. 아이들 습관들이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실천 원칙은 목표가 많으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몇 가지, 아니 한 가지만 정해놓고, 그것에만 초점을 맞춰도 아이에겐 원칙에 대한 감각 이 생깁니다. 원칙에 대한 그런 감각 이 다른 영역에도 파급되는 것은 어 렵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대학에 가기까 지 적어도 열 세 번 여름 방학을 맞게 됩니다. 그래서 방학을 어떻게 보내 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미래가 크게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방학은 평소에 할 수 없는 것들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니 그것도 좋지만, 거창한 여행과 여름 캠프 등은 돈과 시간이 만만치 않게 소요되니 할 수 있는 일 에 집중해 봅니다.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동안 좋은 습관 들이는 것입니다. 이 주제로 글을 쓴 적이 있지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 치지 않아 새롭게 적어 봅니다. 좋은 습관의 핵심은 자기 관리와 주변 관리입니다. 나이에 따라 자기 관리의 영역이 점점 넓어지겠지만 어릴 때 시작합
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해주지 않는 것이지요. 한국 부모들이 잘 못하는 부분입니 다. 거창하게 시작하기 보단 아주 사 소한 것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고, 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시키고 기다 려 줍니다. 자기 관리는 다른 모든 활 동을 가능케 하는 기초 체력 다지기 입니다. 더불어 나이가 들수록 몸과 마음의 유연성을 잃어가게 되니 이 를 방지, 혹은 지연시키기 위한 노력 은 평생 필요합니다. 주변 관리의 핵심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입니다. 이걸 잘 하면 사회 생활이 쉽고, 학교에서 사랑받습니 다. 조용히 말하기, 문 살살 닫기, 남 의 물건 만지지 않기, 자기 차례 기다
리기, 존댓말 하기 등 지극히 단순한 것이지만, 가르치지 않는 부모님들을 종종 보게 되니 안타깝습니다. 아이 들과 밖에 있을 땐 특히 신경 써야 합 니다. 떠나기 전에 있던 자리를 꼭 뒤 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앉아 있 던 아이가 테이블을 잘 치우고 가는 지, 의자를 다시 밀어 넣고 가는지, 문을 닫고 가는지 살펴봅니다. 이런 것들이 잘 되지 않는 아이는 자아 인식(self-awareness)이 부족하 고 성미가 급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급한 성격은 여러 가지 문제들을 낳 게 되는데, 그 여파가 무시할 수 없습 니다. 습관을 잘 잡아 줌으로써 자아 인식을 향상시키면 자기 관리도 수 월해질 겁니다.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습관 한 가 지는 무엇입니까? 여기에만 초점을 맞춰도 이번 여 름, 보람 있을 듯합니다.
김철규 Veritas Montessori Academy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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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JUL 13, 2018
코 리 아 월 드 | 23 |
|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우리들 몸 속에 곰팡이 균이 조금씩 나를 죽이고 있다
2
(천일염으로 예방하자 ) 독자 여러분 한주간 편안 하셨 습니까? 날씨가 많이 더워서 짜증 들 많이 나시지요. 그러나 벌써 7 월도 1/3이 지나가고 있어요. 더 운 것도 얼마 지나면 그리워지게 됩니다. 독립 기념일 폭죽들은 터 트렸습니까? ㅎㅎ 비가 많이 와서 못하셨다고요 알겠습니다. 지난 주에 이어서 시작하겠습니다.독자 여러분 과연 소금이 우리 몸 속에 들어와 무슨 일을 하는지 아시지 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조금 아는 척을 하겠습니다. 한마디로 소금은 방부제입니다. 즉 우리 몸 속에 소금 성분이 줄어들면 (다른 말로 염도) 이게 부족해지면 몸이 제목에서 처럼 썩는 거지요. 즉 부 패하는 거에요. 그럼 몸이 부패 하 는 것을 어떻게 표시가 날까요. 바 로 우리 몸 속에 각종 염증, 아토 피, 무좀균, 세균 번식입니다. 대부분의 병은 이 세균으로부 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 부분 많은 환자들이 불행히도 의 사 선생님들의 지시에 의하여 소 금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는 전 국민들을 마치 소금을 먹으 면 중병에 걸려 죽는다고 하는 무 시 무시 한 공갈치면서 못 먹게 하지요. 박원장 져스트 모먼트 ㅎ ㅎ 그럼 의사는 소금을 안 먹나? 그리고 지난 주 박원장이 말한 암 염은 좋은 소금으로 알고 있는데 그걸 왜 나쁘다고 하는지, 궁금하 이 아 좋은 질문입니다.먼저 앞에 의사는 소금을 안 먹나 먼저 답을 드리겠습니다. 세상에 소금 안 먹 고 사는 인간들이 있겠습니까? 당 연히 먹겠지요. 그런데 정제한 아 주 깨끗한 소금을 먹겠지요. 아니 꽃소금이 뭐야?천일염을 깨끗한 물에 녹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다 시 가열하여 결정시킨 것으로 결 정의 모습이 눈꽃모양 이기때문 에 꽃소금이다. 그럼 암염은 뭐야 (소금 광석이요) 이것을 잘게 부 숴서 증류수에 녹여서 2, 3번 씻 어내고 원심분리기에 넣어 정제 한 소금이 바로 정제염이라고도 하고 맛소금이라고도 합니다. 이 런 소금을 대부분 우리가 먹고 사 는 것입니다. 우리가 먹어야 하는 소금은 천연 미네랄, 칼슘, 칼륨이
듬뿍들은 우리나라 갯벌에서 햇 빛과 바람으로 말려서 만들어내 는 천일염을 먹어야 합니다.박원 장 질문 있습니다. 천일염을 먹는 건 좋은데 천일염에는 몸에 안 좋 은 간수가 들어있어서 먹으면 좋 지 안다고 하는데 이건 뭔 이야기 입니까? 네, 간수는 천일염에 들어있습 니다. 간수는 우리 몸 속에 들어와 단백질을 굳게 하는 작용을 합니 다. 즉 간수를 많이 먹게 되면 혈 액순환에 문제가 되겠지요. 그런 데 걱정하지 마십시오. 간수가 들 어있는 소금은 눈 오는 길에나 뿌 리지 사람 먹는 것으로는 시중에 나오는 것 없습니다. 옛날에 다 모 르고 먹었지요. 지금은 천일염도 아주 깨끗하게 간수를 제거하여 좋은 미네랄이 담뿍 들어있는 천 일염이 마켓에 쌓여 있습니다. 소 금을 먹지 않아 생기는 부작용 중 에 가장 눈으로 들어나는 증상이 소아 아토피로부터 시작하여 어 른들도 이 아토피로 말로다 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중에 혹 주위 에 아니면 가족 중에 몸이 많이 가렵고 피부에 문제가 생기고 전 에 는 안 그랬다 하는 분들이 계 시면 이런 분들은 거의가 몸 속에 염분 부족으로 생기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설명하고 가겠습니다. 앞에서 말한 이런 증 상들은 우리 몸 속 염도가 부족하 여 부패하고 있는 것입니다.여러 분 부패 물질 세 가지 일반적으로 부패를 방지하는 물질은 소금, 알 콜, 설탕입니다.인간의 몸은 세 가 지 중에서 소금으로 몸을 절여 부 패되지 않도록 창조되었다고 합
니다. 그런데 소금 먹으면 안 된다 고 난리 아니 생난리를 치니, 몸은 뭔가로 자기 몸을 보호해야 되는 데 그 대용으로 설탕을 먹는 것입 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설탕을 밥 먹듯 물 마시듯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설탕 중독에 빠지는 거지 요. 그러나 우리 몸은 소금으로 부 패를 방지하는 것이지, 설탕으로 부패를 방지 하는 게 아닙니다. 알 콜도 마찬가지 입니다. 몸은 염분 이 부족해지면 몸을 보호하기 위 하여 설탕, 다음으로 알콜을 찾게 됩니다. 그런데 알콜이 들어와서 몸을 보호할까요? 이것은 여러분 들이 이미 정답을 알고 계시니 통 과 하겠습니다. 우리 몸이 부패하면서 생기는 증상은 몇 백가지이지만, 대표적 인 증상들 중에 불면증, 우울증, 정신착란증, 류마티스 관절염, 온 전신의 뼈마디가 쑤시는 증상, 여 러분 놀라지 마십시오. 이런 증상 들이 몸을 부패하게 하는 증상을 없애는 천일염을 먹게 하면 수일 내로 몸이 호전된다는 사실을.. 이 모든 것은 현대인들이 누군가가 잘못 전해준 정보에 의하여 소금 섭취를 하지 못한 심각한 결과를 말해주는 증거들입니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 무슨 병이냐에 따 라 약간 차이는 있지만 보통 너무 싱겁습니다. 이런 병원밥 몇 달 먹 어보세요. 없던 병도 더 생깁니다. 성경 말씀에도 음식을 먹을 때는 반드시 소금을 쳐야한다 했습니 다. 신약 성경에는 오죽하면 너희 는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라는 것 은 참으로 자연의 이치이며 영적 인 이치인 것 같습니다. 독자 여러 분 이제 우리는 소금 먹지 말라는
편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암세 포가 가장 싫어하는 게 뭔지 다들 잘 아시지요. 햇빛과 물과 소금과 섬유소,비타민 C 라고 합니다. 박 원장 마지막으로 하나 물어 볼께. 주위에서 보면 음식을 아주 짜게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무리 소 금이 좋다고 하더라도 너무 짜게 먹으면 건강에 해롭지 않을까? 걱 정하지 마십시오. 소금은 과식이 라는 게 불가능 합니다. 왜냐하면 ㅎㅎ 많이 넣으면 써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써서 못 먹 을 만큼 소금을 넣어 먹는 사람 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몸은 많 은 염분이 몸에 들어오면 생수를 먹게 하여 중화시킵니다.걱정하 지 마세요. 끝으로 전편에서 이야 기한 우리 몸이 썩어간다고 하는 예방법을 알려드리고 마치겠습니 다. 간수를 제거한 천일염으로 여 름에는 물김치를 담궈서 아침 저 녁으로 한 사발씩 약이다 생각하 고 드시고, 겨울에는 11월이나 12 월 정도 김장철에 서리맞은 무우 를 골라서 동치미를 담궈서 심심 할 적마다 한사발씩 드십시오. 이 게 여러분 부패한 몸 속을 건강하 게 만드는 아주 귀한 생명수 같은 약입니다. 소금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많아서 한 5회 정도는 써야 되는데 한가지를 계속 보시게 되 면 독자 여러분들이 지루하실 것 같아 간단하게 1, 2부로 마칩니다. 독자 여러분 모두 모두 건강하십 시오. 박원장입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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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 KOREA WORLD
JUL 13, 2018
|칼럼|
ㅣIT칼럼ㅣ
SAP 가 사용되는 Industry 분야는 어디인가? •Utilities •Wholesale Distribution 이중에서 Houston에 집중 되어 있는 Oil & Gas Industry 에 대해 서 살펴 보기로 하겠습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Oil & Gas 회사들 및 하청 회사들 거의 대부 분의 회사들이 SAP를 사용한다고 이해하시면 틀리지 않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SAP ERP 가 통 합 시스템 이라는 것을 배웠습니 다. 그러면 SAP ERP 가 실제 사 용 되어지고 있는 Industry는 어 느곳들이 있는지 알아 보기로 하 겠습니다. 지난번 ERP market에 서 SAP가 거의 70%를 차지 한다 고 말씀 드렸는데요, 현재 SAP는 180개 국가에서 350,000 회사들 이 사용하고 있고요, 이 회사들의 Industry 분야별로는 다음과 같 습니다. •Aerospace & Defense •Life Sciences •Automotive •Logistics Service Products •Banking •Media •Chemicals
•Mill Products •Consumer Products •Mining •Defense & Security •Oil & Gas •Engineering Construction •Pharmaceuticals •Healthcare •Postal Services •High Tech •Professional Services •Higher Education •Public Sector (Schools, Country, States) •Industrial Machinery •Federal Sector (US Government) •Telecommunications •Retail
Oil & Gas Industry 에 대해 서 자세히 말씀 드리자면 몇개 월 설명을 드려야 하지만, 아 주 간단한 개념으로 말씀 드리 자면 Upstream, Midstream, Downstream 등의 용어사 사용되 는데, SAP 안에서 •Upstream으로는 off shore / on shore 에 Drilling 하는 최적 화, 생산의 최적화, 그리고 자산의 최적화 등이 운영 됩니다. •Midstream으로는 SAP 안에 서 운송의 최적화, Pipeline 위험 의 최소화, 저장 탱크/공간의 최 적화가 운영 됩니다. •Downstream 으로는 수요/공 급의 최적화, 가격의 최적화등이 운영 되고 있습니다. 물론 수요/공급 및 가격 결정 에 control 하기 어려운 정치적인 요인들이 종종 영향을 주고 있지 만, 정치적인 요인들을 제외하고
는, 이제 실시간의 수요분석을 통 해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생산해 야 하는지 빠른 분석이 가능하고 가장 효율적인 생산을 통해서 최 소의 storage 사용하여 가장 좋은 가격 책정으로 회사 이익의 극대 화 분석을 실시간 할 수 있게 가 능해 졌습니다. 또한 가격 결정에는 회사의 모 든 자세한 생산비용, 일반비용 등 등이 SAP 안에서 실시간 data가 흘러 최적의 가격 결정으로 회 사 이익의 극대화가 창출이 SAP ERP의 통합 시스템을 사용함으 로 실시간 분석이 가능해 졌습니 다.
임용석 Paul Lim paul.lim@sapsolutionsmgmt.com 현 SAP Solutions Mgmt, LLC- 대표 (President & CEO) 현 워싱턴 한미 연방공무원 재단- Vice President 미 국방부 US Navy - 다수 SAP Projects담당 미 국방부 US Army - 다수 SAP Projects담당 IBM 근무 - 다수 SAP Global Projects 담당 삼성전자 미주본사(NJ)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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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18
코 리 아 월 드 | 25 |
Column
| 26 | KOREA WORLD
JUL 13, 2018
|칼럼|
ㅣ문화칼럼ㅣ
<나부코>로 이탈리아 국민 영웅이 된 베르디 고통이 얼마나 심했을지. 3년의 시간 을 단 두어달로 느낄만큼. 이 때 위로차 찾아온 라 스텔라 극 장 지배인이 두툼한 오페라 대본 하 나를 책상 위에 놓고 간다. 절망 속에 음악을 접을까도 생각했던 그에게 ‘날아라, 꿈이여, 금빛 날개를 달고…’ 로 시작되는 대목이 슬픔에 잠긴 그 의 눈을 확 잡았다. 이에 새 힘을 얻 은 베르디는 우선 자신이 먼저 금빛 날개 단 꿈을 꾸기로 작정, 오페라 < 나부코> 작곡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눈을 뜨게 해 준 이 부분 은 합창으로 처리했다. 이제 막 20세기로 접어든 1901년 1월 28일, 20 만명의 군중이 몰려들 어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세기의 장 례식이 치뤄지고 있었다. 800명의 합 창단이 토스카니니의 지휘에 따라 부르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은 살아 생전 그의 위대한 업적을 유감 없이 들춰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의 장례식 장 면이다. 주세페 베르디(Giuseppe Francesco Verdi 1813-1901)는 론 콜레라는, 이탈리아의 아주 작은 시 골 마을에서 식료품상 아들로 태어 난다. 그 동네 교회에서 음악을 배우 게 되지만 아버지에게는 아들의 음 악적 재능을 밀어 줄 재력이 없었다. 아들을 위해 기껏 해 준 것이 론콜레 보다 조금 더 큰 마을, 그래봤자 300 가구 정도가 사는, 부세토로 유학 보 내는 정도. 하지만 그는 거기서 그 동 네 유지 안토니오 바레치 (Antonio Barezzi)를 만나게 되고, 이 만남은 그의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거처를 기숙사에서 바레치 집으로 옮긴 후 그의 후원으로 1831년 밀라 노 국립 음악원에 원서를 내지만 낙 방. 원서와 함께 제출한 작품은 우수 했다지만 입학이 허가될 만큼 뛰어 난 곡은 아닌듯. 더군다나 입학 적령 기를 훌쩍 넘긴 18세이고보니. 먼 훗 날 베르디가 유명해지자 이 학교에 서 연락이 왔다. ‘당신의 이름을 학 교명에 넣고 싶다’고. 이에대한 베르 디의 대답. ‘왜? 젊은 베르디는 내치 더니 늙은 베르디는 쓸만하고?’ 아마 도 그 때 긁힌 자존심이 평생을 아프 게 한 듯. 어쨋든 그 학교는 밀라노
빼고 베르디를 넣은 ‘베르디 음악원’ 으로 개명 된다. 부세토에서 음악을 가르치며 지 역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개인적 으로는 신세진 바레치의 딸들에게는 피아노와 성악을 가르치다 장녀와 는 결혼까지. 틈틈이 오페라를 작곡 했고. 이 때 작곡한 <오베르토 백작> 이 그런대로 반응이 좋았다. 밀라노 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열 다섯번이 나 공연을 한 것을 보면. 그런데 이듬 해 같은 무대에 올린 <하루만의 임금 >은 참패. 제목같이 공연도 하루만에 끝난다. 왠만하면 이름보고 올만도 한데 아직 그만큼 명성을 얻지 못했 다는 증거이기도. 1838년 아들을 잃으면서 찾아 온 불행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듬 해 딸애마저 잃었는데 <하루만의 임 금>을 초연하기 직전에는 부인마저 세상을 떠나고 만다. 이 고통을 적은 그 당시 그의 일기장을 들춰보자. ‘무서운 운명이 연이어 나를 내리 치고 있다. 4월 초부터 아프기 시작 한 아이가 결국은 어머니의 품에서 숨졌다. 며칠 뒤 더 어린 딸까지 앓기 시작했고 이 병 역시 죽음으로 끝났 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족하지 않 았나 보다. 6월의 첫 며칠동안 심한 뇌막염에 시달리던 아내까지. 1840 년 6월 19일 집에서 세 번 째 관을 내 보내야 했다. 이제 남은 것은 나 혼 자. 나는 이제 혼자다. 혼자! 두 달 남 짓 시간이 흐르는 동안 사랑하는 세 사람이 영원히 나의 곁을 떠났다. 이 제 내 가정은 완전히 무너져 버렸 다…’ 그의 슬픔이, 아픔이, 그리고
‘나부코’는 구약 성서 예레미아서 에서 ‘느브갓네살’로 불리는 베빌론 의 왕 이름이다. 기원전 6세기에 예 루살렘을 정복하고 유대민족을 포로 로 끌고 간 네브카드네자르 2세 (BC 634 – BC 562)라는 실존 인물. 이탈 리아식 표기로 Nabucodonosor를 줄 여 ‘나부코‘라고 부른다. 세계 7대 불 가사의 중의 하나인 바빌론의 공중 정원을 세운 장본인으로 무려 40년 간 패권을 장악한 바빌론의 막강한 통치자. 2년 후 그 공중 정원을 배경으로 라 스텔라 극장 무대에 올려 진 오페 라 <나부코>는 말 그대로 대성공이 었다. 1842년 3월에 첫 무대에 올려 진 이후 가을까지 무려 57차례나 공 연, 라 스텔라 극장의 최고 기록을 세 운다. 그런데 이 기록으로 베르디가 이탈리아의 국민 영웅이 된 것은 아 니다. 고된 포로 생활 중 고국을 그 리워하는 내용의 오페라 <나부코>. 그 중에서도 3막에 나오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 당시 조각조각 갈 라져 강대국의 지배를 받던 이탈리 아의 민족적 슬픔을 자극했기 때문 이다. “꿈이여, 황금빛 날개를 타고 언덕 위로 날아가라. 훈훈하고 다정하던 바람, 향기롭던 나의 고향, 요단 강 의 푸른 언덕, 시온 성이 우리를 반 겨주네. 오, 빼앗긴 위대한 나의 조 국, 가슴 속에 사무치네…” 초연부터 청중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은 <히브 리 노예들의 합창>은 당시 오스트리 아 당국의 금지 조치에도 아랑곳하 지 않고 연거퍼 두 번 연주하는 관례 를 남기기도. 뿐만 아니라 당시 이탈
리아의 통일 염원을 담은 구호 ‘빅토 리오 엠마누엘을 이탈리아의 왕으로 (Vittorio Emanuelle Re Di Italia)’의 첫자를 따 베르디 만세 (Viva Verdi) 를 외치기도. <나부코>의 성공은 베르디 개인 생활에도 황금빛 날개를 달아 주 었다. 오페라 속에서 아비가일레 역을 맡은 주세피나 스트레포니 (Giusephina Strepponi 1815-1897) 와 사랑에 빠지게 된 것. 그녀 역시 당시에 곤경에 처한 처지였다. 일찍 부터 프리마돈나로 성공했지만 유 부남 테너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 이들의 양육비 문제로 그와 헤어지 고 주위의 따가운 시선에 밀려 은퇴 해 있을 때 베르디가 찾아와 재기를 부탁한 것. 이 둘은 파리에서 공연된 한 연 극을 감상했다. 알렉상드르 뒤마 (Alexandre Dumas) 의 소설 <동백꽃 여인 La Dame aux camellias>를 연 극으로 각색한 것. 베르디는 그 테마 를 토대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를 작곡, 자기 둘의 사랑을 파리 사교계의 꽃 비올레타와 그를 연모하는 청년 알프레도에게 입혔다. 그리고 결혼, 40년을 행복하게 살다 1897년 스트레포니가 세상을 떠나자 그동안 모은 재산으로 밀라노에 카 사 베르디를 짓고 빈손으로 은퇴한 음악가들을 돕다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들으며 그곳에 묻혔다.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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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JUL 13, 2018
코 리 아 월 드 | 27 |
|칼럼|
참 성도의 성공: Rodney Smith 흑인청년 이약 마태복음 5장 13 너희는 세상의 소 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 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 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 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 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 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 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 광을 돌리게 하라 성도의 모임인 교회를 ‘에클레시아’ 라고 부릅니다. 이는 성도들이 세상으 로부터 불러내어진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세상에서 낚는 것 / 불러내는 일을 전도라고 합니다. 그러기에 세상 으로부터 불러내어진 성도는 다시 세 상을 향해 나아가 하나님의 사역에 동 참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그리스 도의 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 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주신 것처럼, 성도는 세상에 나아 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도록 구 원을 받은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과 대적관계로 신앙을 왜곡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성도가 세상적이면 되지 않는다는 거룩을 명 령을 세상과의 단절 혹은 완전한 분리 로 잘못 오해한 것입니다. 성도들은 ‘세상적’이 되어서는 안되지만, 세상 사 람들과 대적하는 것이 아닌 세상에 나 아가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이루고 자 하시는 하나님의 선한 일에 동참해 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과 의 분리 수준이 아닌, 선한 행실로 세상 을 변화시키는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 을 드러내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필자는 헌츠빌의 한 청년의 선 행을 한 예로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영 광을 돌리는 선한 일에 대한 동기와 결 단을 나누고 싶습니다.
알라바마의 Rodney Smith 흑인 청년 미국 알라바마(Alabama)주의 학생 청년 Rodney Smith군은 점점 무정해 지고 각박한 이 시대에 찾아 보기 힘든
그리스도 인의 따뜻한 사랑과 희망의 빛을 미국 온 전역에 전해 주고 있습 니다. 오랫동안 로드니군과 그의 애틀 랜타 친구 토레스군은 ‘레이징 맨 론 케어 서비스(Raising Men Lawn Care Service)’를 설립하고 전국 50개주에 필요한 사람들에게 잔디를 무료로 깎 아주는 선행을 하고 있습니다. 시작 은 이렇습니다. 2015년 9월 로드니군 은 자신의 집 앞에서 한 나이 많은 할 아버지가 힘들게 잔디를 깎고 있는 모 습을 발견하고 마음이 아팠다고 합니 다. 그는 곧 그 할아버지를 위해 잔디 를 대신 깎아 주어야겠다고 마음 먹었 습니다. 더운 앨라배마의 여름 뙤약볕 아래 할아버지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계기를 통해 노약자들의 집의 잔디를 깎아주 는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 뿐 아니라 연약한 Single Mom(홀어머니)들을 위해 이들은 앨라 배마 헌츠빌(Huntsville, AL)서부터 시 작해 인근 도시 들에서 무료로 잔디를 깎아주는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 로드니군은 “겨울 까지는 40명을 위해 잔디를 깎을 수 있 겠다” 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도울 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40’이라는 목표 를 달성하기 까지 불과 1개월 15일만 걸렸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선행의 사 명감과 봉사를 받는 사람들의 감격스 러움, 무엇보다도 봉사에 대한 엄청난 기쁨은 겨울이 오기전에 ‘100’명의 잔 디를 깎는 목표로 상향되었고, 그 목표 도 11월에 곧바로 달성하게 되었습니 다.
안용준 변호사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 잠 19: 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 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 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로드니군과 함께 비젼을 나누는 사 람들의 후원이 www.gofundme.com/ volunteer-fundraising를 통해 따뜻한 정성들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 람들의 호응을 통해 인터넷에서 자금 모금을 시작한지 2개월만에 1000명 가 까운 사람들의 도움으로 3만3000달러 이상의 기금이 모아지게 되어 이 사역 에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모아 진 기금은 봉사에 동참하는 어린이 봉 사자들을 위한 기념 티셔츠와 잔디깎 이 용품 구입에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 다. ‘하얀색’ 셔츠로 이 일에 동참한 어 린이는 10회의 잔디깎기 봉사에 참여 하면 오렌지 셔츠를 받게 되며, 20회 를 달성하면 초록색티, 30회에 파란색 티, 40회 빨간색 티이며 50회 봉사에 참여하면 검은색 티셔츠가 제공되는데 이것은 다름 아닌 봉사의 감사를 격려 해 주는 작은 동기 부여의 역할을 한다 고 합니다. 스미스군은 2년전 앨라배 마 A&M 대학교 컴퓨터 과학과를 졸업 했으나 사회복지 석사 학위를 받기 위 해 다시 캠퍼스로 돌아갔습니다(www. cbsnews.com Man on a mission to mow lawns in all 50 states for a good cause).
사역의 놀라운 확장 눈물을 글썽거리며 고마워하는 할 머니 할아버지 독거노인들---하루하 루 생존이 벅찬 싱글 맘들… 그들의 진 심 어린 인사를 받으며 스미스씨는 이 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인 지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할 수 있으면 보다 더 많은 사람들, 특 히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이 일에 대한 기쁨을 함께 전해주기를 바랬습니다. 이 귀한 비젼 가운데, 로 드니군이 세운 ‘레이징 멘 론케어 서비 스’를 통해 헌츠빌을 중심으로 7에서 17세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이 일에 함께 동참하여 봉사하기 시작했습니 다. 이러한 시작은 알라바마 뿐 아니라 로드니군의 예상 보다 훨씬 크게 앨라 배마 전역과 미시간, 플로리다,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주들과 로드니군의 고향인 버뮤다에 까지도 지부가 운영되고 있고, 50개 주에 모두 에 이 사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사진 참조).
참 성공의 의미 독자 여러분! 무엇이 성공적인 삶일까요? 세상적 가치로 성공을 가늠하는 명예, 권력, 재 물은 하나님 나라에 아무런 의미가 없 습니다. 진정한 성공은 우리를 구원하 신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불신자들이 많은 세상에 보여주는 것입니다. 로드 니군의 서비스는 다른 회사에 비해 미 미하고 돈은 많이 벌지 못한다 하더라 도 분명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 입니다. 성도는 세상이 아닌 천국을 바 라보고 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 다. 사람들이 성도의 사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의 다스림과 그리스도의 사람 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성도 의 착한 행실이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 는 믿음의 사역인 것입니다. 만약, 성 도조차 그저 자신의 ‘잘남’이나 ‘자랑거 리’들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준다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도 되지 않 을 뿐더러 사람들도 싫어할 것입니다.
오히려 나의 연약함 가운데도 그리스도 의 능력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선을 베푸는 모습을 사람들에 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독자여러분! 구제는 내 것을 소비시키는 것이 아 닙니다. 시간과 재정적 손해로 생각하 는 것은 비성격적 시각입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데 있어 우리가 하 나님께 실제로 뭔가를 빌려드리는 것 은 아니지만, 이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 께서 우리를 복 주셔야 하는 그러한 위 치에 우리 자신을 가져다 놓게 되는 축 복의 참 통로가 됩니다. 즉, 하나님께 서 우리를 돌보아 주시는 자비를 의지 함으로써 우리의 구제와 친절을 베풀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 님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선을 베풀며 구제하는 성도의 참 모습을 보 여주는 모든 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코람데오 신앙 Coram Deo). 그것이 참 축복이며 참 성공입니다. [잠언 11: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 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안용준 검사 출신 변호사 832-428-5679 안변호사는 풍부한 경험과 지 혜로 미국의 한인 2세, 청년들 의 신앙과 비젼을 심는 멘토일 (Mentoring)에 힘을 쏟고 있습니 다. 교회나 선교기관에서 훈련을 원하시면 언제든지 연락해 주시 기 바랍니다. 안용준 변호사는 신학과 법률 를 수학한 후 미 연방하원 의장 실 스텝(9년), 연방 검사(12년), 국제 법률 그룹 Locke & Lord와 Dentons(4년)을 근무하며 글로 벌 오일 기업들과 한국 기업들을 성공적으로 대리하였고, 2006년 부터는 개인과 기업의 각종 형사, 민사 그리고 사업관계 소송 등을 2000여회나 담당한 신뢰의 변호 사 입니다. 뿐만 아니라 개인적 으로는 여러 공기업과 비영리기 관, 그리고 교회에서 ‘기독교 가치 관’에 대한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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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 KOREA WORLD
JUL 13, 2018
A painter is the poet of the soul ! YOU DREAM ... WE MAKE !
“36년 경력의 명품 미술교육”
J.P 미술학원
www.jparthouston.com
합격을 축하합니다 !! ‘18 Chris Song (Graphic Design) UT Austin, RISD, FIT, SAIC ($76,600) ’18 Janice Khang (Graphic Design) RISD($140,400), SAIC ($67,200) FIT, SVA ($50,000) ‘18 Jeffrey Lim (Illustration) RISD ($103,200), MICA ($64,000), SVA ($36,000) ’18 Esthel Shin ( Textile Design ) RISD($148,400), FIDM, FIT ‘18 Kevin Park (Graphic Design) MICA ($60,000), CCA($76,000), Otis($60,000), SFAI ($50,000) ’18 Austin Lee (Digital Art) UT Austin ‘18 Karis Kim (Studio Art) UT Austin - (Transfer) ’18 Na Yae Kwon ( Graphic Design ) Pratt ($56,000), SVA - (Transfer)
2018
2017 2000
1982
JP ART UNDERGRADUATE AMOUNT OF ‘2015~’2018 AWARD SCHOLARSHIPS $ 4,351,600 ‘17 Jeonggyu Lee (Total $112,000) MICA,SCAD,SCI Arc Joshua Park (Total $337,600) RISD,Pratt,SCAD,Ringling Vivian Seo (Total $204,600)UT Austin,Pratt,MICA,SAIC Kyeong Min Lee (Total $99,000) SAIC,SCAD,SVA ‘16 Erica Kim (Total$376,000)Art Center,Pratt,RISD,UT Austin외 Jaewoo Cho (Total$250,000)SCI Arc,SAIC,SCAD,MICA,CCA Lauren Pak (Total$331,000) SVA,Ringling,RISD,SAIC,Pratt 외 A Hyun Kim (Total$147,000) Pratt, SAIC, UT Austin ‘15 Grace Cha(Total$305,000)RISD,Carnegie Mellon,SVA,Pratt외 Samantha Kim(Total$307,000) MICA,Pratt,Carnegie Mellon,SAIC Yeon Jeong Kim(Total$219,000)SVA,Pratt,UT Austin,SAIC,MICA Angela Lee($80,000)SAIC Justin K.(Total$79,200)SAIC,SCAD, Rachell Yoon(Total$118,000)MICA,KCAI, In Chan Hwang(Total$110,000) Ringling,SVA,SCAD Angela Jho(Total$78,800)SCAD,Parsons Minbio Yoo(Total$120,000)CIA,CCS
JP 졸업생들은 현재 Google, Facebook, Calvin Klein, Southwest Airlines, Rockstar Games, Ranee & Company, Internet Service Co, Fidelity Investments, High School등 다양한 분야에서 Artist, Teacher, 건축미술가, Designer 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반
(Elementary)
초등학교 1 ~ 5 학년 ( Create Art Class 2 )
킨더반
(P-K, Kinder)
( Create Art Class 1 )
미술대학 입시반 (Portfolio Class) 미술대학 입학 ( Freshmen ) 미술대학 편입학 ( Transfer ) 미술 전공 변경 ( Major Change ) 대학원 진학 ( Graduate School )
2018 로데오 미술대회 리저브 그랜드챔피언 Janice Khang(12th) $150,000 ‘Auction’
고등학생반
(High.S)
고등학교 9 ~ 11 ( Art 1,2,3 ) 고등학교 AP ART
중학생반
(J.High)
중학교 6 ~ 8 학년 ( Intermediate Class )
성인반
(Adult Class)
고급반 ( Advanced Class ) 기초반 ( Basic Art Class ) 직장인반
2014 로데오 미술대회‘Auction’그랜드챔피언 Michelle Jong(12th) $210,000 (세계 신기록)
미술대회 대상 및 1등상 수상 ( 2010 ~ 2018 ) * Livestock Show and Rodeo Art Competition ( ISD Best of Show 44 명, Action $761,000 ) * Congressional Art Competition (1st Winner 5명 ) * VASE -Gold Seal 18명 (Scholarship $ 2,700) * Cultureshapers Art Contest (우승누적상금 $61,000) ( 1st Winner 7명, 2nd Winner 8명,3rd Winner 6명) * Dr.Mari Jon Filla Student Dog Art Contest ( Best in Show 5명, 대회 2등 5명, 학년별 1등 52 명 Committee C. Award 65명- 우승누적상금 $ 12,200 ) * SPA Art Contest 우승누적상금 $ 6,750 ( Best in Show 3명,Division 1등 14명 )
10067 Timberoak Dr, Houston, TX 77080
원장
오종필 ( J.P Oh )
Art Involvement 1971 ~ Present Art Instructor 1982 ~ Present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호 암 입시전문 미술학원 원장 (서울 강남) 마그마 입시전문 미술학원 원장 (서울 강남) 한 백 입시전문 미술학원 원장 (서울 강남)
JP ART STUDIO (HOUSTON TEXAS)
jpart9@gmail.com
wWW. jparthouston.com 입학상담 : 713-885-7119
JUL 13, 2018
코 리 아 월 드 |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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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18
Us
Page 33 | JUL 13, 2018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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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지속 땐
최대 2조달러 글로벌 교역량 위협 미·중 ‘관세폭탄’ 맞불 한국, 최대 피해 10개국 중 6위 주요 2개국(G2) 미국과 중국이 6일 동시에 고율 관세 부과로 ‘무역전쟁’ 을 촉발시키면서 세계 경제에 미칠 영 향이 주목된다. 한국에도 미·중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아 파장이 올 수밖에 없다.
세계 패권 다투는 난타전 시작 이날 시작된 미·중 ‘무역전쟁’은, 말 그대로 시작일 뿐이다. 양측 모두 ‘보복 에 재보복’을 공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중 모두 자국 경제에 타격이 불가 피하다. 미국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싸움을 걸었지만 일자리 축소 등 악영 향이 예상된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5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로 내년 말까지 미국 내 일자 리 14만5000개가 사라지고, 국내총생 산(GDP)은 0.34% 줄어들 것으로 전망 했다.
미국의 관세 부과 여파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0.1%에서 최대 0.3%까 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금융 당국은 이날 오전 위안화 가치를 다시 절하 고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중국은 미국의 관세 부과 대상 품목이 수입액 이상인 2000억달러를 넘어 비 례적 대응을 할 수 없게 될 경우 질적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중국의 타격도 크다. 로이터통신은
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는 지난 3일 미국이 검토 중인 수입 자동차에 대한 25%의 관세, 2000억달러의 중국산 상 품에 대한 10%의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경우 최대 2조달러(약 2234조원)의 글 로벌 교역량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 고했다. 스위스 픽텟자산운용은 미국과의 거 래에 붙는 관세 10%가 해당국 소비자 에게 전가되면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경기침체 속 물가상승)이 오고, 전 세 계 기업 수익은 2.5% 감소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전 세계가 트럼프발 무역전쟁터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과 캐 나다·멕시코 등 동맹국을 가리지 않고 무역전쟁을 펼치고 있다. ‘아메리카 퍼 스트’(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워 대선에 서 승리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제전쟁에 성과를 내기 위해 전 세계를 압박하는 형국이 다. 트럼프 정부 들어 세계 전반으로 시 장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장기 대규모 투자가 줄어들면서 거래 증가폭은 눈에 띄게 줄었다. JP모건이 지난 4일 발표한 글로벌 제 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신규 수출 부문은 2년 만에 최저 수준인 50.5를 기록했다. 50을 넘으면 수출이 증가세 라는 것을 의미하지만 지난 1월 54.2를 기록한 이후 계속 하락 추세다. 미국은 이란 핵합의 탈퇴 선언 후 예고한 이란 산 원유 금수가 현실화할 경우 유가가 급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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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18
|미국뉴스|
IT 기업 종사자들
“반인권 트럼프 정부에 기술 주지 말자” 이윤보다 ‘윤리 강조’ 바람 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직원들이 벌 인 모금 운동에 기꺼이 기부금을 쾌척했 다. 사회적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라는 직원들의 항의를 수용해 정부와의 계약 갱신을 포기한 기업도 있다. 지난 5월 말 구글은 국방부와 공동 진행 중인 ‘프로젝 트 메이븐’의 계약기간이 내년에 종료돼 도 재계약하지 않겠다고 직원들에게 밝 혔다. 지난 4월 직원 4000여명이 “우리는 구글이 전쟁 비즈니스에 뛰어들어서는 안된다고 믿는다”며 집단행동에 나선 데 따른 것이다. 메이븐은 맞춤형 AI 감시 엔진으로, 드 론이 포착한 동작 형상화 데이터를 분석 해 물체를 식별하는 기술이다. 직원들은 이 기술이 군의 정밀 타격 능력을 향상시 키는 데 이용될 수 있다고 의심한다. 군 이 메이븐을 활용해 테러 용의자나 테러 관련 시설을 식별한 뒤 미사일 버튼을 누 를 것이라는 얘기다. 몇몇 직원들이 계 약 파기를 촉구하며 사표를 냈을 정도로 반발이 거셌다. 프로젝트 메이븐을 담당 했던 다이앤 그린 구글 클라우드 대표는 “메이븐은 구글엔 끔찍한 사업이었다”며 직원들이 반대한다면 메이븐을 재추진하 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첨단 정보기술(IT) 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은 양날의 칼과 같다. 누가 어떤 의 도로 기술을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류와 사회에 이로울 수도 해로울 수도 있다.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선 기술 개발자 들이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정책을 비판 하며 자사와 정부 간 업무 계약에 반발 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기술이 악용 되는 것을 방관해서는 안된다는 윤리의 식이 이들을 집단행동으로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IT 종사자들이 모든 사안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고민하며 비판적 목소리를 낼 것이라 기대하는 것은 섣부 르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이 애용하는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경우 대통령이 선사한 마케팅 효과에 취해 건 전한 공론 형성장으로서의 역할을 외면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트럼프 정 부 출범 후 미국 사회의 분열이 깊어지 면서 IT 기업들도 사회적 책임을 더 중시 할 것인지, 아니면 분열에 편승해 이윤을 추구할 것인지 선택해야 할 날이 머지않 았다고 뉴욕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 “윤리적 태도를 취하라” IT 기업 직원들이 들고일어난 최근 사 례는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다. 아 마존 직원들은 자사의 얼굴 인식 기술 인 ‘레코그니션’이 인권침해 여지가 있다 며 정부 기관에 레코그니션을 판매하지 말 것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아마존이 2016년 공개한 레코그니션은 범죄 용의
자의 사진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사 진과 비교해 동일 인물 여부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플로리다주 올랜도 경찰과 오 리건주 워싱턴카운티 보안관이 아마존 과 계약하고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직원들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최 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우리는 인권을 침해하 는 도구에 이바지하는 것을 거부한다”며 “아마존인으로서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개발할지에 대한 선택권과 그것이 어떻 게 사용될지에 대한 발언권을 요구한다” 고 말했다. 직원들은 아마존이 데이터 업체 팔란 티어에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판매 한 것도 비판했다. 팔란티어는 국토안보 부 산하 이민관세수사청(ICE)과 협업하 는 기업이다. ICE는 트럼프 정부의 무관 용 이민 정책을 집행하는 기관으로, 미 국에 불법 입국한 부모와 미성년 자녀 2000여명을 격리 수용하며 비난을 샀다.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 직 원들도 자사와 ICE 간 업무 협약을 겨냥 해 ‘반란’ 대열에 동참했다. 마이크로소 프트는 ICE와 데이터 처리 및 인공지능 (AI) 기술 제공에 관한 1940만달러(약 216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직원 100여명은 지난 달 19일 CEO 사티아 나델라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가족 격리 정책을 “비인
도적”이라고 비판하면서 “우리는 마이크 로소프트가 윤리적 태도를 취해야 하며 어린이와 가족을 이윤보다 우선시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 사회적 책임에 민감한 IT업계 미국 IT업계가 사회적 현안에 대해 발 언하는 게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 특히 명망 있는 CEO들은 특정 현안에 대해 입 장을 밝히라는 압력을 조직 안팎에서 받 거나, 앞장서서 스스로 입장을 밝히는 경 우가 적지 않다. 트럼프 정부의 불법 이 주자 가족 격리가 논란이 됐을 때도 마 찬가지였다. 애플 CEO 팀 쿡은 지난달 19일 아이 리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정 부의 무관용 이민 정책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찢어진다”고 밝혔다.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는 트위터에 “국경 앞에서 헤어지는 가족의 사연과 사진을 보면 속이 뒤틀린다”며 “정부가 미국의 가치를 반영하는 더 인간적인 방 법을 찾아내기를 촉구한다”고 썼다. 시스 코 CEO 척 로빈스도 트위터에서 “자녀 를 부모에게서 떼어놓는 잔인한 정책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구글·애플·페이스북 직원들은 내부게 시판에 글을 올려 ‘CEO가 이민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자발적 모금 운동을 벌여 불법 이주자를 돕는 시민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페이
■ 일관성 기대하긴 일러 IT업계가 입바른 소리를 잘해왔지만 자사의 이익과 무관할 때나, 핵심 이익이 침해되는 것을 감수해야 할 때도 행동에 나설지는 알 수 없다. IT업계가 이민 정 책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종사자 상당수가 이민 1세대거나 이민자 가정에서 성장했기 때문이다. 구글이 프로젝트 메이븐을 ‘통 크게’ 포 기하기로 한 것도 계약 규모가 작기 때문 이라는 시각이 있다. 구글은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18개월간 900만달러(약 100억 원) 또는 1500만달러(약 167억원)를 받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구글 매 출은 1100억달러(약 122조4000억원)였 다. 특히 트위터의 행보는 IT업계의 윤리 의식 수준을 가늠할 잣대로 여겨진다. 트 위터는 시민들의 소통 플랫폼으로 기능 하면서 세계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데 기여했다. 아랍 민주화 운동 ‘아랍의 봄’, 흑인 인권 운동 ‘흑인의 생명도 소중 하다’, 성범죄 고발 운동 ‘미투’ 등이 트위 터 안에서 해시태그를 달고 확산됐다. 트 위터 CEO 잭 도시도 진보적 성향으로 알 려져 있다. 그런 트위터지만 혐오 발언 트윗을 삭 제하거나 규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등의 자정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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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18
코 리 아 월 드 | 35 |
|미국뉴스|
독립기념일 ‘자유의 여신상’서 시위
“트럼프 이민정책 철회하라” 독립기념일인 4일 뉴욕 ‘자유의여신 상’에서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이민정 책에 항의하는 고공 시위가 벌어졌다. 이날 시위는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분 열된 미국을 상징하는 장면이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시민단체 ‘일어나 저항하라’ 회원들 은 이날 자유의여신상에서 ‘이민관세 수사청(ICE)을 폐지하라’고 쓴 현수막 을 내걸고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 을 성토했다. 이들은 트럼프 정부가 불 법 입국한 부모와 미성년 자녀 2000여
명을 격리 수용한 것을 비판했다. 시위대의 일원인 테레즈 오쿠무는 자유의여신상 전망대부터 8m를 등반 해 자유의여신 발 부위까지 올라갔다 (사진). 지상으로부터는 30m 높이다. 오쿠무 는 “ICE를 폐지하기 전까지 내려가지 않겠다”며 4시간가량 경찰과 대치하다 자유의여신상을 등반해 올라온 경찰들 에게 체포됐다. 시위대 40여명 중 현수 막을 내건 6명도 체포됐다. 연방법은 자유의여신상에 현수막 거는 것을 금
스타벅스부터 하얏트까지
"플라스틱 빨대 퇴출하겠다" 스타벅스가 2020년까지 일회용 플라 스틱 빨대를 퇴출하기로 했다. 맥도널드 와 버거킹 등 다국적 패스트푸드 업체는 물론 글로벌 호텔 체인 하얏트 그룹도 비 슷한 조치를 약속했다. 스타벅스는 9일 전 세계 2만8000개 이 상의 매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 용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 오는 2020년 까지 퇴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고 월스 트리트저널 등은 보도했다. 또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빨대가 필요없는 음료컵 뚜 껑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아이스 커피 와 차, 에스프레소 등의 음료의 기준 용 기로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또 빨대 사 용이 불가피할 경우 종이 등 대체 재질로 만든 빨대를 제공할 것이라고도 했다. 스타벅스는 이미 미국과 캐나다의
지하고 있다. 뉴욕 리버티섬에 있는 자유의여신상 은 자유의 땅을 찾아 미국에 입국하는 이주자에 대한 환영의 상징으로 여겨 져왔다. 이 때문에 이민정책에 대한 반 대 시위가 자주 열린다고 AP는 전했다.
이날 시위로 미 국립공원관리청은 리 버티섬에서 관광객들을 내보내고 출입 을 통제했다. 프랑스가 미국 독립 100 주년(1886년)을 기념해 선물한 자유의 여신상은 독립기념일의 관광 필수 코스 중 한 곳이다.
8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빨대가 필요 없 는 뚜껑을 사용하고 있다. 케빈 존슨 스타 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이같은 변화는 음료를 보다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제공 하고자하는 스타벅스의 포부에 있어 이 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는 등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인식돼왔 다. 2015년 코에 빨대가 박힌 바다거북의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면서 소셜미디어 상에서는 플라스틱 빨대의 사용 금지를 촉구하는 운동이 벌어졌고, 올 초 영국 정 부는 이르면 내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의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다국적 식품 기업 등이 대체 식기 도 입을 모색하게 하는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같은 조치는 스타벅스 본사가 있는 시애틀이 지난 1일 미국에서 최초로 일회 용 빨대와 플라스틱 식기류의 사용을 금 지하겠다고 선언한 지 일주일 만에 나왔 다. 시애틀에 이어 플로리다 주 포트마이 어스도 같은 조치를 취했으며 뉴욕과 샌 프란시스코도 비슷한 조치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 들이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는 비 판이 거세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워싱턴 소재 비영리 환경단체인 대양 보존에 따르면 해마다 800만 메트릭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된다. 미 국에서만 하루 5억개 가량의 일회용 플라 스틱 빨대가 사용된다. 특히 일회용 플라 스틱 빨대는 해양 생물들의 호흡기를 막
맥도널드는 2주 전 쯤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할 제품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히면 서 조만간 미국과 전 세계의 1만4000여 개 매장에 이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버거 킹도 오는 9월까지 생분해가 가능한 재질 의 빨대를 출시하고 2025년까지 모든 포 장지를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로 바꾸겠 다고 약속했다. 글로벌 호텔 체인인 하얏트 그룹도 운 영 중인 전 세계 700개 호텔 모두에서 오 는 9월1일부터 고객이 요청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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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 KOREA WORLD
JUL 13, 2018
|칼럼|
ㅣ보험칼럼ㅣ
교통사고가 났을 때 무엇을 해야하나요 전자들의 보험 정보들 -상대 자동차의 만든 회사, 모 델, 그리고 자동차 번호판의 번호 (Licensing Plate Number) 4)본인의 자동차 보험회사에 곧 전 화하십시오. - 보통의 경우 주 7 일 24 시간 클레임 오피스가 열어져 있 으므로 한 밤중이라도 연락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클레임의 수속이 지연 되는 이유는 보험회사가 사건에 연 루된 상대방 운전자를 추적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 로 미리 이러한 정보들을 준비해서 보험회사에 보낸다면 클레임의 수 속이 조금 더 빠르게 진행하는데 도 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미국에 사는 우리는 거 의 매일 운전을 하고 생활을 합니 다. 운전을 하고 거리에 나가다 보면 때로는 예기치 않게 교통사고에 연 루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평소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아는 것 같은 데 막상 사고가 나면 충격을 받게 되고 순간 당황하게 돼서 어떻게 해 야할지 확신이 잘 안서는 경우가 있 습니다. 이번주에는 사고가 나면 무엇을
해야 하나를 같이 알아보고자 합니 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사고가 나면 충격을 받고 당황하게 되는 것 이 누구나 겪는 일반적인 현상입니 다. 그리고 보험회사에 클레임을 하 면 진행이 기대했던 것보다도 시간 이 오래 걸려서 놀란 적이 있지는 않으신 지요? 사고가 났을 때 다음 과 같은 것들을 하시면 클레임의 진 행이 더 빠르게 진행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1)사고가 났을 때 경찰에 전화 합니 다. 2)절대 잘못이라고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3)다음의 정보들을 적으십시오: -날짜, 시간, 그리고 사고 난 장소 -상대 운전자의 이름, 주소, 전화번 호, 그리고 사고에 연루된 모든 운
이서니 이서니 보험 그룹 Cell: 832-633-2685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문화컨텐츠 산업이 고도화 되고 있습니다! Total Entertainment 사업은 무궁무진 한 가능성을 갖춘 수많은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코리아월드는 그 인재의 확보를 위해 고 국의 유명한 한류 인재양성기관과 손을 잡았습니다. 한류트레이닝센터(Global K Center)는 다년간에 걸쳐 스타를 발굴 육성하고 매니지먼트 했던 Know-how 와 수많은 대형콘서트를 개최했던 별똥 별 스타도네이션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culture 전반에 걸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 센터입니다. 학과별 스타성과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
으로 구성된 한류트레이닝센터는 한류의 세계화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스타사관학교’로, 한류의 지속성을 담보 하는 ‘한류 체험의 장’으로 그 역할을 다 할 것 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시설, 학습유해 환경이 차단된 안전한 환경, 체계화된 교 육과정 및 전문운영진을 갖춘 한류트레 이닝센터는 교육생의 꿈이 현실화되는 실현의 장이며, Next 한류가 탄생하는 메카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코리아월드에 문의하세요. 더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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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18
코 리 아 월 드 | 37 |
|미국뉴스|
폼페이오 '평양 1박2일'
김영철과 팽팽한 신경전 관이 북한에서 하룻밤을 머문 것은 처 음이었다.
북·미 정상회담 합의를 구체화하기 위한 북·미의 첫번째 만남은 팽팽한 신 경전 속에 이뤄졌다. 회담 이후에도 북 한은 성명을 통해 미국을 공격했고, 미 국은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대북 압박 공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대표 로 하는 양측의 협상은 지난 6~7일 이 틀에 걸쳐 9시간 동안 진행됐다. 폼페 이오 장관은 6일 평양에 도착해 김 부 위원장과 3시간에 걸친 회담과 만찬을 함께했다. 이어 다음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쯤까지 약 6시간에 걸쳐 회담 및 실무 오찬을 이어갔다. 폼페이오 장
美 “대입 소수인종 우대 지침 철회” 법무장관 “법 절차에 문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3일 대 학 입학 전형에서 인종 다양성을 고려하 도록 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가이 드라인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입학 과 정에서 소수 인종을 우대하는 정책을 더 이상 장려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나 정부 사이트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지침을 발표했다. 이는 잘못된 것”이라 고 밝혔다. ‘소수 인종 우대 지침’ 철회 는 법무부가 절차나 방법 등에 있어 문 제가 있다고 판단한 다른 지침 23가지 와 함께 발표됐다.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은 이날 성명에 서 ‘소수 인종 우대 지침’에 대해 “지침 발표는 헌법과 의회, 대통령에 의해 제 정된 법에 맞게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 전 정부(오바마 행정부)는 공고나 의견 수렴 절차도 없이, 단지 편지를 보내거
오바마 행정부는 2011년 대학을 포함 한 교육기관이 학생을 선발할 때 다양 성을 위해 인종적 요소를 고려하는 것 을 권고하는 ‘소수 인종 우대 지침’을 발 표한 바 있다. 인종 다양성을 고려한 신 입생 선발을 허용한 대법원 판례들을
AP통신 등 미국 대표단 방북에 동 행한 풀 기자단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 은 “매우 심각한 논의를 해서 지난밤에 잘 못 주무신 것 아니냐”는 뼈 있는 인 사말로 이틀째 회담을 시작했다. 폼페 이오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완전한 비 핵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자 김 부위원장은 “내가 명백히 할 문제가 있 다”며 비핵화 조치에 앞서 미국에 확인 할 사안이 있다고 맞받았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 2차 방북 때 와 달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면 담하지 못했다.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 위원장은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어떻게 해석할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 며, 판례 허용 범위 안에서 소수 인종 우 대 정책을 적극 시행하도록 장려한 것이 다. 지침 철회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기회 균등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라는 반 응과 인종 다양성을 해칠 것이라는 반발 이 함께 나온다. 로저 클레그 기회균등 위원회 위원장은 “오바마 행정부의 지 침은 대법원 판례가 허용한 범위를 넘 어선 조치로, 오히려 인종 편견을 부추 겼다”고 했다. 반면 ‘법적 시민권을 위한 변호사 위원회’의 크리스틴 클라크 위원 장은 “차별 철폐 조치에 대한 정치적 공 격”이라며 “이 같은 결정은 인종 다양성 에 대한 현 정부의 확고한 적개심과 일 치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이번 조치는 법적 구속력을 갖지는 않
과 김 위원장의 친서를 서로 교환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후 4시26분 평양을 출발해 일본 도쿄로 향했다. 그가 평양 을 떠난 직후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담 화를 통해 미국이 “강도적인 비핵화를 요구했다”고 유감을 표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8일 도쿄에서 강경 화 외교장관,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 었다. 그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강도적 비핵화를 요구했다는 북한에 대 해 “우리의 요구가 강도 같은 것이라면 전 세계가 강도”라고 반박했다. 한·미· 일은 북한이 비난한 완전하고 검증가능 하며 비가역적인 비핵화(CVID)가 목표 임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대북 제재 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는다. 대학이나 교육기관들은 여전히 판 례 범위 안에서 입학 전형 방법을 자유 롭게 선택할 수 있다. 연방 대법원은 40 여년 가까이 인종 다양성을 고려한 입학 전형 방법이 합법이라는 판결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대학이 가 이드라인을 바꾸지 않으면 트럼프 행정 부로부터 조사를 받거나, 소송을 당하거 나, 재정적 지원이 끊길 수 있다”고도 전 했다. 향후 판결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아시아계 미국 학생들을 대표하는 단체 인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SFFA)’ 은 지난달 15일 보스턴 연방법원에 하버 드대가 소수계 우대를 위해 성적이 뛰어 난 아시아계 학생들을 차별했다고 소송 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 대학 입학사정 과정에서 인종을 고려하는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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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Korean Weekly Newspaper
Page 38 | JUL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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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태국 동굴서 실종됐던 유소년 축구팀,
17일 만에 '무사 귀환' 태국 네이비실·다국적 전문가, 목숨 건 구조작업... 성공적 마무리 태국의 한 동굴에 갇혔던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가 17일 만에 무사히 돌아왔다. AP,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각) 태국 해군특수부대 네 이비실은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에 갇혀 있던 유소 년 축구팀 선수 12명과 25세 코치 1명 등 13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발표했다. 치앙라이주 유소년 축구팀 '무빠'(야생 멧돼지라는 뜻) 소속인 이들은 지난달 23일 훈련을 마치고 인근에 있는 이 동굴에 관광하러 들어갔다가 갑자기 내린 폭 우로 동굴 내 수로의 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됐다. 태국 네이비실 잠수대원과 영국, 호주,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동굴 구조 전문가들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면서 실종 열흘 만인 지난 2일 동굴 입구 에서 5㎞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소년들과 코치를 발견 했다. 소년들은 코치의 지시에 따라 명상을 하고 동굴 천
장에 맺힌 물을 마시면서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알려 졌다. 그러나 수로 내 물이 빠지지 않았고 소년들의 건 강 상태를 우려해 구조 작업이 지연됐다.
는 가장 마지막까지 동굴 안에 남아 있다가 소년들이 모두 밖으로 빠져나간 뒤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들은 구급차와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년들과 코치는 동굴 안으로 투입된 의료진과 식량 으로 건강을 회복했고, 침수 구간을 빠져나올 수 있도 록 수영과 잠수장비 사용법을 가르친 뒤 8일 4명을 구 조했고 9일에도 4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그리고 이날 나머지 인원을 모두 구조하면서 네이비 실 대원 40여 명과 다국적 동굴 구조 전문가 50여 명이 투입된 구조 작업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다만 구 조에 동참했던 전직 태국 네이비실 대원 1명이 지난 6 일 산소 부족으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졌다.
태국 네이비실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야생 멧돼지 들이 다시 한 팀이 됐다"라며 "이 순간이 기적인지 과 학 덕분인지 말할 수 없지만 야생 멧돼지 13명 모두가 동굴 밖으로 무사히 나왔다"라고 밝혔다.
25세 코치, 소년들 모두 구조된 후 마지막으로 나와 소년들을 동굴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던 축구팀 코치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날 구조된 축구팀 소년들을 오는 15일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 초청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이들이 완전히 건강을 회복 하려면 최소 일주일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다음을 기약했다. 하지만 영국 맨체스터 시티, 포르투갈 벤피카 등 유럽 명문 축구 클럽들이 소 년들을 홈경기에 초청하거나 무료로 축구 교습을 해주 고 싶다는 제안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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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18
코 리 아 월 드 | 39 |
|월드뉴스|
브렉시트 수렁에 빠진 영국… 내년 3월 공식 탈퇴 앞두고 협상타결 못한 채 나갈수도 3주 만에 가장 큰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EU 측은 영국 내 분열이 계속되자 협상 시간이 부 족하고 불확실성이 커질 것을 경고하며 실망감을 드 러냈다. 공식 탈퇴는 내년 3월이지만 영국과 EU가 올 해 10월까지 최대한 협상안을 마무리 짓기로 약속했 기 때문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실 대변인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협상 뼈대가 오는 10월까지는 명확해져 야 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EU도 주요 사안에서 타결을 이뤄내지 못하면 '노 딜 브렉시트(합의 없이 영국이 EU에서 이탈하는 것)'까지 갈 의향을 밝혀 영 국 내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혼란은 더욱 가중 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 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ING는 이날 발표한 보고 서에서 "보수당은 조기 총선이 필요할지 모르는 총리 교체 카드에 우호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3월로 예정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 시트)를 놓고 테리사 메이 정부가 깊은 내홍에 빠졌 다. 브렉시트 장관·부장관에 이어 외무장관까지 메이 총리가 내세우는 '소프트 브렉시트(브렉시트 후에도 EU와 관계 유지)' 계획에 반기를 들며 줄줄이 사임하 면서 내분이 격화하고 있다. 메이 총리 불신임에 대한 여론이 비등하면서 총리 낙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 치 위기를 반영해 영국 파운드화가 급락하는 등 불똥 이 경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외무장관이 메이 총리 의 '소프트 브렉시트' 계획에 반대 의사를 밝히며 전 격 사임했다. 데이비드 데이비스 브렉시트부 장관과 스티브 베이커 부장관이 사임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나온 결정이었다. 그는 메이 총리에게 보내는 서한에 서 "연약한 브렉시트 계획이 채택되면 영국은 식민지 지위로 향할 것"이라며 "브렉시트의 꿈은 죽어가고 불필요한 자기 불신(self-doubt)에 숨이 막혀 간다" 고 맹비난했다. 메이 총리는 이들의 사표를 곧바로 수리하고 새로 운 브렉시트부 장관과 외무장관을 임명하면서 강공 모드를 취했다. 핵심 장관들의 '줄줄이 사퇴'에도 불구 하고 자신의 '소프트 브렉시트' 계획을 철회하지 않겠 다는 뜻을 확실히 했다. 메이 총리는 "(나를) 축출하 려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대항하겠다"며 "브렉시 트 최종 합의안을 국민투표에 부치는 일은 없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메이 총리가 추진하는 일명 '소프트 브렉시트' 계획 과 '하드 브렉시트' 세력 간 대립구도에서 가장 쟁점 이 되는 분야는 EU 단일시장이다. 메이 총리는 영국 이 EU 단일시장을 탈퇴하더라도 관세동맹에 남거나 EU의 규정과 일치를 이루는 자유무역지역을 수립하 는 방안을 밀어붙이고 있다. 하지만 하드 브렉시트파 는 영국이 경제적 독립성을 얻기 위해선 관세동맹과 단일시장을 완전히 탈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단일 시장에 남는 한 영국이 다른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 (FTA)을 맺는다 해도 EU 규정에 발이 묶이기 때문이
다. 사법 분쟁과 관련해서도 메이 총리는 유럽사법재 판소(ECJ)의 판결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뜻을 밝혔 지만 하드 브렉시트 세력은 영국이 ECJ에서 완전히 독립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메이 총리는 EU 예산안을 마련하는 데 영국이 어느 정도 기여하겠다 는 입장인 반면 하드 브렉시트를 주장하는 세력은 이 방안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영국이 브렉시트와 관련 해 현재 중대한 정치와 협상 걸림돌에 직면했다"며 " 영국 정부의 정치적 결속력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높 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 불안이 국가 신용도를 추락시킬 수 있음을 경고한 것이다. 내년 3월 29일로 예정된 브렉시트 공식 탈퇴 기한 을 불과 1년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양측 간 갈등이 계속되자 보수당 내 일부 의원은 당 대표와 총리를 교체하는 선거를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집권 보수당 내에서 총리에 대한 불 신임안을 발의하려면 하원에서 확보한 의석(316석) 중 15%인 48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현재로서는 의원 몇 명이 불신임안 발의에 동의 의사를 밝혔는지 알 수 없지만 가능성이 아주 낮은 것은 아니다. 국민 여론도 메이 총리에게 호의적이지는 않다. 9 일 영국 스카이뉴스가 1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 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64%가 '메이 총리의 브 렉시트 협상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 지 난해 3월 실시한 여론조사보다 같은 질문에 대한 답 변이 31%포인트 급증한 것이다. 메이 총리가 최선의 협상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22%에 불과했다. 반면 브렉시트 협상에서 메이 총리보다 다 른 보수당 인사가 더 적합하다고 답한 사람은 44%에 달했다. 브렉시트를 둘러싼 보수당 분열은 영국 통화가치 급락을 가져왔다. 이날 파운드화 가치는 전 거래일 대비 0.28% 하락한 달러당 0.754파운드를 기록하며
또 신임 외무장관으로 임명된 제러미 헌트 보건부 장관이 메이 총리의 '소프트 브렉시트'를 강력히 지지 하고 있다는 점에서 브렉시트 일정에 실질적인 차질 은 없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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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 40 | KOREA WORLD
JUL 13, 2018
|월드뉴스|
닛산, 또 걸렸네… 배기가스·연비 5년간 조작 일본 닛산자동차가 차량 출고 전 배기가스와 연비 측정 결과를 5년 간 조작했다고 9일 시인했다.
의 1%인 2187대를 시범조사한 결 과 절반 이상인 1171대의 배기가 스·연비 측정이 조작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번 조작은 닛산의 일본 내 5개 공장에 서 2013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이 뤄졌다. 이들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
닛산 직원들은 정해진 기준과 른 조건에서 배기가스와 연비를 정했을 뿐 아니라 원하는 수치가 오지 않으면 적당히 숫자를 고쳐
다 측 나 적
은 것으로 드러났다. 닛산 관계자는 “검사원이 (측정 결과가) 법에 저촉 돼선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해명했다. 닛산은 다만 리콜은 하지 않을 계 획이다. 문제가 된 차량의 연비와 배기가스가 일본 정부가 정한 안전
기준을 위반한 것은 아니라는 이유 에서다. 한편 닛산은 지난해 9월 무자격 종업원이 출고 전 최종검사를 한 사 실이 드러나 차량 100만 대 이상을 리콜했다.
日 최악 수해에
이미지 개선 나선 자위대 민 구조·지원 활동을 부각하고 있다. 민영방송 TBS는 10일 “강 범람으로 단 수가 계속되는 히로시마현 미하라시에 서 자위대의 급수 지원이 시작됐다”며 “미하라시에서는 8일부터 시내 3개 지 역에서 급수가 이뤄졌는데 9일부터는 자위대가 2곳에서 급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일본 자위대가 서일본 지역을 강타한 호우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 구조·지원 작전을 홍보하면서 긍정적 이미지 확 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폭우는 사망
156명, 실종 89명의 인명피해를 내 헤 이세이(平成·1989년 시작된 아키히토 일왕의 연호) 최악의 수마로 기록됐다. 자위대와 일본 매체는 자위대의 대
방위성에 따르면 9일 현재 이번 폭우 로 인한 이재민 구조·지원 작전에 대 원 2만7300명, 함정 3척, 항공기 10대 가 투입됐다. 방위성은 자위대가 △인 명 구조 264명 △입욕시설 설치 3곳 △ 수해방지용 흙주머니 지원 5200개 등
의 활동을 했다면서 “방위성·자위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전력 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니치신문 집계에 따르면 이번 호 우로 240여명의 인명 피해(사망 156명, 실종 89명)가 발생했다. 일본 전국 47 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4분의 1에 해 당하는 14곳, 82만가구에 피난 지시·권 고가 발동됐다. 침수 등의 주택피해 1 만1458채, 정전 3560가구, 단수 26만 870가구 등의 피해도 이어졌다. 당국이 특별경보를 늑장 발령해 피해 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
"기업을 지키지 않으면서 노동자 보호한다는 건 오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사 진)이 일부 정치권과 노조의 ‘부자들의 대통령’이라는 비판에도 ‘친시장·친기 업 경제개혁 의지를 굽히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베 르사유궁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연설 에서 “기업을 돕는 정책은 부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국가를 위한 것”이라며 시 장친화적 경제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 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최근 여론조사 에서 지지율이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준 으로 떨어졌지만, 프랑스의 미래를 위 해 법인세 인하와 노동시장 유연화 등 개혁정책 추진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 는 것이다. ◆“기업을 지키는 게 최우선” 마크롱 대통령은 취임 이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근로자 해고 요건을 완화하고 산업별 노동조합의 협상 권한을 줄이는 노동개혁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도
“기업을 지키지 않으면서 노동자를 보 호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 라며 “부의 창출과 국가의 번영은 정의 와 평등을 보장하기 위한 모든 계획의 토대”라고 강조했다. 정치권 일부에서 투자은행인 로스차일드 출신이란 그의 이력을 거론하며 ‘부자들의 대통령’이 라고 비판해온 것을 반박한 것이란 해 석이 나온다. 마크롱 대통령은 “많은 서방국가가 불평등 확대를 그럭저럭 막아왔지만 경쟁력과 사회의 계층 이동성을 높이 는 데는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 서 해법으로 혁신기술과 새로운 직업 환경이 요구하는 변화에 맞춰 공교육 과 직업훈련 제도 개혁을 이어가겠다 고 했다. 그는 “부를 창출하지도 않고 서 부를 재분배할 수 있는 척하는 것은 가당치도 않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지지율 떨어져도 ‘개혁 집념’ 마크롱 대통령은 취임 후 부유세 인 하, 국영철도공사(SNCF) 임직원에 대
한 복지혜택 대폭 축소 등 다양한 국정 과제를 동시다발적으로 밀어붙였다. 때 론 ‘공화주의적 전제군주’란 비판을 받 았고 최근 국정지지율은 30% 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마크롱 대통령은 “겸허하지 만 단호한 태도로 국정에 임하겠다”며 개혁 속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 조했다. 그는 “대통령은 스스로에게 겸 손하면 되지 프랑스라는 국가를 위해 겸손할 필요는 없다”고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국방예산 삭감을 추 진하는 과정에서도 지지율이 40%대로 급락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일관된 개혁정책을 통해 위기를 돌파했다. 무 소불위였던 노조 권력을 줄이는 노동 개혁법을 성사시킨 뒤 연말 지지율이
50%대로 반등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노동시장 유연화 등 개혁 성과를 투자 유치에 적극 활용하 고 있다. 페이스북과 구글, SAP 등 글로 벌 정보기술(IT) 기업이 프랑스에 수십 억 유로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는 등 성 과를 내고 있다. 긴축정책 기조도 이어간다. 마크롱 대통령은 “몇 주 안으로 재정지출 감축 방안을 발표하겠다”며 “재정지출 확대 속도를 늦추지 않고서는 감세도, 투자 확대도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프랑스 재정적자는 2007년 이후 처음 으로 유럽연합(EU) 상한선인 국내총생 산(GDP) 대비 3% 선을 밑도는 2.6%를 기록했다.
Column
JUL 13, 2018
코 리 아 월 드 | 41 |
|칼럼|
ㅣ한의학 칼럼ㅣ
한의학 용어
3
허로 허로는 허손과 노상의 준말이며 과 로, 질병 부족등으로 인해 인체의 기 능이저하되고 조직의 탄력성이 떨어 지는 등의 상태가 되는 것을 의미한 다. 허로는 보통 허약이라고 하는데 허는 부족하다는 뜻이다. 허약은 나 타나는 증상에 따라서 음허, 양어, 음 양허, 기허, 혈허, 정허, 심허, 간하 비 허, 신허, 폐허로 분류한다. 음허는 자윤물질이 부족한 상태에서 열증 이 동반되는 허약의 상태이고 양허 는 체열결핍을 주증으로 하는 허약 이다. 음양허는 음허와 양허의 증상 이 혼재되어 있는 형태의 허약이고 기허는 인체에서 필요로하는 양보다 에너지가 부족한 것이 특징이다. 혈 허는 혈액이 부족하거나 혈액순환이 불량한것을 특징으로하는 허약이며 정허는 자윤물질의 부족으로 인한 허약이다. 심허는 심장기능이 약화되 어 있는 상태의 허약이며 간허는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의 허약, 비허는 소화기능이 저하되어 식욕부진, 설사 등이 나타나는 형태희 허약이다.신허 는 생명을 유지, 존속시키는 기능이 저하된상태의 허약이며 폐허는 호흡 기능이 저하된 허약이다.
음허 음허는 정혈이 부족하면서 열증이 동반되는 상태의 허약이다. 음액 또 는 자윤물질이 부좃한 것을 음허라
하는데 여기서 음액은 정혈 또는 자 윤물질이라 할 수 있고 이는 인체의 기능과 조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물질이다. 이런 물질이 부족해지면 조직의 탄력성이 떨어 지고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전체 족으로 피로, 권곤이 나타나고 각종 기능 하며 음허 상태에서는 피로, 권 곤뿐 아니라 발열, 조열, 도한등 열증 이 나타난다.
양허의 주 원인은 부족한 체열 생 산이나 체열 소모의 과다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체열 생산의 부족은 영양부족, 노화, 선천적 허약등으로 인해 인체가 허약해지면서 열생산이 줄어드는 것이며 체열의 과다 소모 는 질병, 과로, 출산,사고, 추위에 노 출 등으로 과도한 체력 소모가 나타 나거나 체열을 많이 뺏긴 경우이다.
기허 음허의 원인은 두가지 정도 들 수 있는데 하나는 신체의 발열을 조장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과음을 한다 거나 열을 조장하는 음식이나 약물 을 먹으면 열이 발생하며 이런 상태 가 반복, 지속되면 자윤물질의 소모 가 많아지기 때문에 음허가 발생한 다. 다른 하나는 자윤물질을 과하게 소모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과로를 하거나 과색을 했을때 자윤물질의 소모가 많아지고 이런상태가 지속되 면 열증이 동반되고 음허 상태가 되 는 것이다.
양허 양허는 체열의 결핍을 주증으로하 는 허약이며, 외한, 수족랭, 전신랭 등 이 주요 중상이다. 따라서 피로, 권곤, 양기부족, 식욕부진 등의 일반적인 허약증상이 나타나면서 외한이나 수 족랭 같은 증상이 두드러 질때 양허 라고 할 수 있다.
기허는 인체에서 필요로하는 것 보 다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에서 나타 나는 허약이다. 기허는 에너지를 충 분히 생산 못하는 경우와 에너지의 과다 소모가 원인이다. 에너지 생산 이 부족한 경우는 영양의 섭취가 불 충분한 경우이며 에너지 생산 기능 이 저하 되었다는 것은 영양분이 충 분하더라도 영양분을 에너지로 전 환하는 기능이 저하되었다는 의미이 다. 이런 형태는 선천적으로 허약하 게 태어났거나 질병, 노화등으로 인 체기능이 저하 된 것이다. 기허의 일 반적인 증상으로는 피로, 곤권, 무력 감, 권태감, 식욕부진, 작은 목소리, 호흡촉박, 자한(가만히 있어도 저절 로 땀이 나는 것) 등이 있다.
이다. 혈허는 혈액을 구성하는 성분 이 부실하여 각 조직에 영양을 공급 하지 못하는 경우와 혈액순환이 원 활하지 못해 말초까지 혈약이 전달 되지 않는 경우 이다. 혈액 성분이 부 족해 혈허가 발생하는 경우는 혈액 생산 기능이 저하 되았거나 출혈과 다, 소모성 질병으로인해 혈액소모 가 많아진 경우이고 혈액순환에 문 제가 있는 경우는 심장의 기능이 저 하 되었을때 주로 나타난다. 심장의 수축력이이 강하면 말초까지 혈액을 전달할 수 있는데, 충격, 스트레스, 질 병, 사고 등으로 심장기능이 저하되 면 말초까지 혈액을 공급할 수 없어 혈허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혈허의 증상으로는 얼굴이나 입술이 창백해 지는것, 어지럼증, 시력저하, 정충, 불 면 등이 있다.
Amy Eun Heo
혈허 혈허는 각 조직에 공급되는 혈액 이 부족하여 인체의 기능이 저하되 고 그 결과 허약 증상이 나타나는 것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침술 및 한의학 박사 832-434-9241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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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2 | JUL 13, 2018
한국뉴스
문 대통령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독립수사단이 수사” 특별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국군기무사령부가 촛불집회 당시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하고, 세월호 유족을 사찰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방부 지휘를 받지 않는 독 립수사단을 구성해 수사하도록 지시했다. 인도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 대한 특별지시 사항’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이 독립수사단을 구성하라고 지시한 이유는 이번 사건에 전·현직 국방부 관계자 들이 광범위하게 관련돼 있을 가능성이 있고, 현 기 무사령관이 계엄령 검토 문건을 보고한 이후에도 수 사가 진척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기존 국방부 검찰단 수사팀에 의한 수사
가 의혹을 해소하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 고 있다”고 했다. 독립수사단의 구성과 운영과 관련, 김 대변인은 “독 립수사단은 군내 비육군, 비기무사 출신의 군 검사들 로 구성될 예정”이라며 “국방부 장관의 수사지휘를 받지 않고 독립적이고 독자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 현안 점검회의 등을 통해 모아진 청와대 참모들의 의견을 인도 현지에서 보고 받고 이 같이 지시했다. 독립성을 강조했지만 결국 군 내부 인사들로 수사 단이 꾸려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김 대변인은 “그 문제는 닫혀있는 것이 아니다”며 “독립수사단의 수사
과정에서 민간인이 관여돼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군 검찰이 수사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민간) 검찰 등 관련된 자격이 있는 사람들까지 함께 하게 될 것 같 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이 굳이 해외 순방 중에 이 같은 지시를 내린 것은 최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공개된 기무사의 과거 행태가 위중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청와대 는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사안이 가지고 있는 위중함, 심각 성, 폭발력 등을 감안해 국방부와 청와대 참모진들이 신중하고, 면밀하게 들여다보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며 “대통령도 순방을 마친 뒤에 하게 되면 너무 지체 된다고 판단해 보고 받은 즉시 그런 지시를 내렸다” 고 말했다.
Korea
JUL 13, 2018
코 리 아 월 드 | 43 |
|한국뉴스|
‘설화·계엄령 검토 묵살’ 정치권,
송영무 사퇴론 분출 김 원내대표는 “성폭력은 가해자의 위계와 폭력으로 발생하는 것이지 특 정 성의 행동거지가 원인이 아니다”라 며 “송 장관의 이러한 여성 인식으로 과연 군내 성폭력 근절과 여군의 지위 향상을 제대로 구현할 수나 있을지 묻 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11일 성 폭력 원인을 여성에게 전가하는 취지 로 발언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69)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송 장관이 국군 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사실 을 알고도 후속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며 송 장관 사퇴 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누 구보다 앞서서 군대 내 성평등 가치를
주장하고 실천해야 할 장관의 입에서 결코 나와서는 안될 발언들이 반복되 고 있다”며 “바른미래당은 송 장관 발 언에 대해 단순 사과에 그칠 것이 아니 라 청와대가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 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송 장관은 지난 9일 군내 성범죄 근 절 대책회의에서 “여성들이 행동거지 를 조심해야 한다”, “여자들 일생은 뜻 대로 되지 않는 게 많다”며 성범죄 원 인을 여성에 전가하는 발언을 했다.
민주평화당은 “스스로 거취를 결정 하라”며 송 장관의 자진 사퇴를 압박했 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송 장관의 설화가 처음이 아니다. 송 장관의 자격과 품위를 인정할 수 없다 “송 장관은 부적절한 발언에 사과하고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조 대표는 “장관의 여성에 대한 인식 과 사고 수준이 이 정도니 군의 성 군
대통령 지시 하루 만에…
공군 법무실장, 수사단장으로 임명 전익수 단장 “제기된 의혹, 공정하고 원칙에 따라 수사” 임명한 것으로 보인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해군 출신인 점도 작용한 것으 로 풀이된다.
국방부가 국군기무사령부의 위수령· 계엄령 검토 및 세월호 유가족 사찰 의 혹 등을 수사하기 위해 특별수사단을 11일 발족했다. 수사단장에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대령)이 임명됐다. 수사단은 앞으로 한 달 동안 위수령·계 엄령 문건을 작성하고 세월호 유가족 을 사찰한 경위와 지시를 내린 윗선 등 을 규명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기무사 세월호 민간인 사 찰 의혹·전시 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 방안 문건 의혹 특별수사단’(특별수사 단)을 만들어 수사단장에 전 대령을 임 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날 문재인 대 통령이 독립적인 수사단을 구성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리면서 수사단에 육사 및 기무사 출신 군검사들을 제외하라 고 지시함에 따라 공군을 수사단장에
전 단장은 군검사와 수사관 등 약 30 명으로 수사단을 구성해 이르면 다음 주 초부터 본격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 다. 전 단장은 송 장관 지휘를 받지 않 고 수사 진행 상황도 송 장관에게 보고 하지 않는다. 국방부는 “수사단장은 수 사인력 편성과 구체적인 수사에 대한 전권을 갖는다”고 했다. 육군 및 기무 사 출신은 수사단에서 제외된다. 전 단 장은 통화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공 정하고 철저하게 법과 원칙에 따라 수 사하겠다”고 했다. 수사단은 당시 국방부 및 기무사 관 계자들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문건 작 성을 지시하고 보고받은 윗선을 규명 하기 위해 한민구 당시 국방장관과 조 현천 전 기무사령관 등도 조사할 것으 로 전망된다.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 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관진 전 청 와대 국가안보실장 등까지 수사가 확 대될 수 있다. 수사단은 기무사가 2014년 4~10월 ‘세월호 관련 TF’를 만들어 진도 팽목 항과 안산 단원고 등에서 피해 가족들
을 사찰한 의혹도 조사할 방침이다. 당 시 세월호 TF에서 활동했던 60명 중 소강원 참모장 등 대다수가 기무사에 서 그대로 근무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국방장관이었 던 한 전 장관, 기무사령관이었던 이재 수 예비역 중장도 조사 대상이다. 다만 한 전 장관 등 윗선은 대부분 민 간인 신분이라 참고인으로 조사를 할 수 있다. 이들이 조사를 거부해도 마땅 한 방법이 없다. 특히 조 전 사령관은 지난해 기무사령관을 그만둔 뒤 해외 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 에 민간 검찰과의 공조 수사가 불가피
기가 잡히지 않는 것”이라며 “송 장관 에게 한 마디 덧붙이면 ‘행동거지라든 지, 말하는 것을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송 장관 이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를 보고 받고 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군 내부 기강을 바로 세우고, 신뢰받는 군을 만들기 위해 송 장관이 국방사령 탑을 더 이상 맡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송영무 장관은 취임 당시부터 음주운전, 위장전입 등 국민 눈높이에 부족했던 인사”라며 “기무사 계엄령 대응을 보고 받고도 수개월간 묵살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했다. 그러 면서 “이것이 향후 개각에 송영무 장관 이 꼭 포함되어야 할 이유”라고도 덧붙 였다.
하다. 전 단장은 “필요하면 민간 검찰과 공조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조사단이 어떤 법률에 근거해 관련자 들을 처벌할 수 있는지도 관심사다. 기 무사의 세월호 TF 운영에는 직권남용 죄를 적용할 수 있다. 그러나 위수령·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을 형법상 내란 예비·음모나 군형법상 군사반란예비· 음모 등으로 처벌하는 데는 다툴 여지 가 있다. 이에 따라 수사단은 기무사 등 관련자들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가지 고 위수령·계엄령 문건을 작성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관련자들이 유선이 나 회합을 통해 ‘내란 행위’에 합의했는 지도 파악해야 한다. 수사단은 8월10일 까지 한 달 동안 활동할 예정이며 필요 에 따라 기간을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군인권센터가 전날 조 전 사령관과 소 참모장을 내란 예비·음모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공안2부에 배당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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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18
|한국뉴스|
클릭’ 평가를 받고 있다. 홍영표 원내대 표가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를 시 사한 것도 주로 중견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 “재벌보다 국민 믿으라” 진보진영은 최근 정부의 행보를 개혁 후퇴로 규정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지 속적이고 일관된 경제민주화 정책이며, 관료와 재벌에 밀려 적당히 타협할 경 우 노무현 정부의 실패를 반복할 수 있 다는 것이다. 진보 경제학자로, 김상조 위원장과 친분이 두터운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 과 교수는 11일자 경향신문에 기고한 칼럼에서 “최근의 정부정책 방향은 많 은 국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홍장표 경제수석 경질, 규제프리존법 과 은산분리 완화, 고용지표에 대한 과 도한 집착, 부동산 보유세 제도의 퇴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방관, 문 대통령과 삼성전자 이 부회장과의 면담 등을 예로 들었다.
문 정부 2년차
경제·노동 정책 ‘우클릭’에 지지층 분화 조짐 문재인 정부 집권 2년차에 접어든 뒤 경제·노동 정책 기조를 놓고 범여권 내 부 논쟁이 불붙고 있다. 정부·여당은 부의 재분배를 상징했 던 ‘소득주도성장’에서 친기업·시장을 시사하는 ‘혁신성장’ 쪽으로 균형추를 옮기는 상황이다. 경제·고용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성장’과 ‘시 장’ 쪽에 무게를 싣는 것이다. 반면 진보진영은 이런 흐름을 개혁 후퇴라고 비판한다. 한반도 평화, 적폐 청산 등에서 단일대오를 형성한 범진 보가 경제 이슈를 고리로 분화하고 있 다는 관측도 나온다. ■ 당·정·청 달라진 정책 운용 진보 경제학자 출신인 김상조 공정거
래위원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규 제개혁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기했다. 경제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규 제개혁이 불가피하다는 논리다. 김 위원장은 11일자 조선일보 인터 뷰에서 “정부의 성패는 경제 문제, 국 민이 먹고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 냐에 달렸다”면서 “정부가 성과를 낼 시간적 여유가 짧게는 6개월, 길게 잡 아도 1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지층의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규 제 혁신 없이는 이 정부가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앞서 한겨레 인터뷰에선 “진보 진영의 개혁 조급증과 경직성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개혁이 실패할 수 있다” 고 했다. 김 위원장이 친정에 해당하는
진보진영을 작심하고 비판한 것이다. 여기에는 경제·고용 분야에서 가시 적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작용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반도 평 화 이슈와 적폐청산 등을 앞세워 전폭 적 지지를 받고 있지만 경제에서 실패 할 경우 지지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이는 집권 중·후반기 국정운영 동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다. 당장 2020년 총선에도 악재가 될 수 있다. 최근 당·정·청이 최저임금, 노동시간 단축, 증세 등 정책을 놓고 잇달아 ‘우 클릭’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그런 이 유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이 대법원 선 고를 앞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출장지인 인도에서 지난 9일 만나 투자 와 일자리 확대를 당부한 것도 같은 맥 락으로 해석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저 임금 산입범위 확대를 주도하면서 ‘우
송영무 장관
“기무사 의혹 엄정 수사 ··· 일체 보고 안 받겠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0일 “최근 제기된 국군기무사령부의 세월호 유 가족 사찰과 위수령·계엄령 검토 의 혹 등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국방부는 사안의 중대 성과 심각성을 고려해 군 검찰과 별 도의 독립적인 특별수사단을 구성해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
며 “저는 수사 종료 전까지는 수사 단으로부터 일체의 보고를 받지 않 겠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기 무사 관련 사안은 국민적 의혹이 제 기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께서 기무사의
관련 의혹에 대한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014년 기 무사가 세월호 유가족을 사찰하고, 지난해 3월 탄핵 정국 당시 위수령·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한 의혹에 대해 국방부의 지휘를 받지 않는 독 립수사단을 구성해 수사하라고 지시 했다.
전 교수는 “지금 대통령께서 보이는 모습은 이 정부의 성공과는 거리가 먼 것”이라며 “국민을 믿지 않고, 관료와 재벌을 믿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라 고 지적했다. 앞서 전 교수는 한겨레 인터뷰에선 “진보진영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가 조 급증을 보이는 것”이라며 “성장을 위해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것은 과거 정부 의 발상과 똑같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보진영의 ‘조급증’과 ‘경직성’을 지적 한 김 위원장을 반박한 것이다.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최근 페이 스북에 올린 글에서 “서 있는 위치가 다르면 풍경도 달라진다더니, 공무원이 오지랖이 과하다”고 김 위원장을 정면 비판했다. 박 전 의원과 김 위원장은 모 두 참여연대 출신이다. 다만 이 국면을 생산적인 논쟁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주문도 나온다. 경제 정책을 두고 정부와 진보진영이 갈등했 던 노무현 정부의 학습효과를 복기해 타협점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다.
그는 “최단시간 내 수사단장을 임 명하겠다”며 “수사단장이 독립적인 수사권을 갖도록 보장함으로써 장관 에 의한 일체의 지휘권 행사 없이 수 사팀의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수사 진행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송 장관은 “독립적인 특별수사단 을 운영해 기무사와 관련해 최근에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명명백백한 진실을 규명하고 위법사항이 발견되 면 엄중하게 의법 조치하겠다”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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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교회 안내
코 리 아 월 드 | 49 |
Gospel
NO.1 Korean Weekly Newspaper
Page 50 | JUL 13, 2018
종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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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독인 49%
“죄 극복 위해 예수 의지” 크리스채너티투데이 1000명 설문… 미국인 67% “나는 죄인”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 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 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 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 니….”(갈 2:16)
성경은 오직 예수를 믿어야만 우리 가 의롭게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 다면 기독교인은 이 말씀을 어떻게 받 아들이고 있을까.
미국 기독언론 크리스채너티투데이 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분석해 발표 한 미국인들의 죄에 대한 인식 조사 결 과에서는 “죄를 극복하기 위해 예수께 의지한다”고 고백하는 미국 기독교 신 자의 비율이 가톨릭 신자 비율보다 훨 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 신자 비율은 19%에 그쳤다. 비신자를 포함한 미국인 전체의 해당 답변 비율은 28%였다. 또한 미국 복음 주의자들이 죄를 극복하기 위해 예수에 의지하는 비율은 72%로 복음주의 신앙 을 가지지 않은 미국인들의 비율(19%) 보다 4배 가까이 높았다.
조사에 응한 미국인 1000명 중 자신 이 죄인이라고 고백한 비율은 67%였 다. 8%는 자신은 죄인이 아니라고 답 했으며 10%는 “죄라는 것은 없다”고 주장했다.
“생활 중에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 력한다”고 답한 가톨릭 신자의 비율은 48%로 같은 답변을 한 기독교 신자의 비율(31%)에 비해 17% 포인트 높았다.
자신이 죄인이라고 답한 이들에게 “죄에 어떻게 대처하는가?”라는 질문 을 던지자 기독교 신자와 가톨릭 신자 의 답변이 나뉘었다. “예수께 의지한 다”고 답한 기독교 신자는 49%인 반면
“나는 죄인이지만 죄인이어도 상관없 다”고 답한 비율은 기독교 신자와 가톨 릭 신자가 각각 3%와 4%로 낮았다. 종 교가 없는 미국인들 중에서는 10%가 “죄인이어도 괜찮다”고 답했다.
Gospel
JUL 13, 2018
코 리 아 월 드 | 51 |
|종교뉴스|
[100세 시대 ‘나이 수업’]
나이 드는 게 두려운 당신에게… 한 살 차이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나이 들어가는 우리 부부를 볼 때마 다 나이 육십을 코앞에 둔 남자와 여자가 겪는 ‘나이 듦’의 교본을 한 장씩 넘기는 기분이다. 비록 건강체 질은 아니지만, 병치레 잦은 나와는 달리 30년 가까운 결혼생활 동안 비 교적 무탈하던 남편이 왼쪽 무릎이 아프다며 쩔쩔매더니 정형외과며 한의원 출입이 벌써 3주째다. 팔 다 리 깁스 경험과 물리치료 전력이 많 은 내가 이때다 싶어 잔소리를 쏟아 낸다. 살 좀 빼라, 자꾸 누워있으면 안 된다, 심하게 아플 때를 빼고는 조금씩 걸어서 힘이 생기도록 해야 한다, 등등.
경험이 존중받으려면 우선 잘 나이 들어야 한다.
그런데 아뿔싸! 며칠 무리를 했다 싶더니 어제 저녁부터 허리가 몹시 아파 이번에는 내가 쩔쩔매는 신세 가 됐다. 덕분에 전기 찜질기가 남편 무릎에서 내 허리로 번갈아 옮겨 다 니느라 쉴 새 없이 바쁘다. 잔소리가 나도 모르게 쏙 들어가 버렸다.
데, 장수시대를 반영하듯 위로는 연 로하신 부모님을 돌봐드려야 하고, 아래로는 독립이 요원한 성인자녀 까지 부양해야 하는 ‘낀 세대’의 괴 로움이 더해진다. 다른 세대보다 더 힘들면 힘들었지 결코 여유만만하 게 나이 듦을 즐기기는 어렵기 때문 이다.
노년에 접어든 어르신들이 보기 에는 아직도 어리고 여전히 새파 란 나이지만, 내가 속한 50+세대(만 50~64세, 베이비부머/신노년 등으 로 일컫는 중장년층) 역시 그 나름 대로 노화를 실감하며 어떻게 나이 들어가야 할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짜임새 있게 만들어 나가야 할지 고 민이 아닐 수 없다. 몸과 마음 모두 노화가 시작돼 그 적응도 만만찮은
어린아이들과 청소년, 청춘세대를 제외하고 나이 듦에 대해 단 한 번 이라도 생각해 봤거나 진지하게 고 민해본 사람들과 나이 듦을 드러내 놓고 함께 이야기하며, 같이 잘 ‘나 이 들어가는’ 길을 찾아봤으면 좋겠 다. 우리 모두는 앞뒤에서 혹은 곁 에서 같이 나이 들어가며 인생길을 걸어가는 친구이며 선후배니까 말 이다.
평생 안 늙을 것처럼 구는 것도 볼 썽사납고, 매사 나이를 지나치게 의 식하며 지레 움츠러드는 것도 답답 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니 나이를 받아들이는 일에서부터 시작하자. 노인복지관이나 노인대학에 수업을 하러 가면 오래 전부터 꼭 짚고 넘 어가는 것이 ‘노인 자격증’ 이야기 다. 나이가 과연 자격이고 힘일까. 솔직히 나이는 밥만 먹고 잠만 자 도 시간이 흐르면 누구나 저절로 늘 어난다. 병석에 누운 구십 어르신도, 갓 태어난 아기도 해가 바뀌면 나이 를 한 살씩 먹는다. 그러니 나이 먹 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제대로 잘 나이 먹는 게 중요하다. 나이가 힘이 되고 세월이 약이 되 어, 오랜 시간 축적된 인생의 역사와
사실 우리는 누구나 지금 이 시간 에도 각자의 인생노트에 삶을 기록 해 나가고 있다. 설사 몸이 아프고 치매에 걸려 살아온 인생을 다 잊어 버렸다 해도 오늘의 삶은 여전히 그 사람의 인생노트에 기록되는 것이 다. 나이 들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지 않는다면 노트에는 여 전히 어린아이 때와 같은 미숙한 삶 의 기록만 남게 될 것이다. 나이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그 무게 에 짓눌릴 필요까지는 없지만 그 나 이를 잘 받아들이고 나이에 맞는 생 각과 태도와 관계 맺기에 조금 더 신 경을 쓴다면 누구나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나이를 지금 이 순간 누릴 수 있다. 청춘을 돌려달라는 노래도 있지 만, 모두가 다 청춘의 때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나이 드는 것 을 피하고 싶다고들 하지만, 모두가 다 나이 듦을 거부하고 회피하는 것 은 아니다. 나이는 못 보던 것을 보 게 하고 미처 알지 못하던 것을 알게 하며 그 깊이와 넓이로 인생을 풍성 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내가 어 릴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았습니 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어린아 이의 일을 버렸습니다.(고전 13:11)”
Column
| 52 | KOREA WORLD
JUL 13, 2018
|칼럼|
ㅣ목회칼럼ㅣ
성도의 영적 전쟁 성도의 영적 전쟁은 본질적인 측 면에서 볼 때에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시키려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과 그 일을 방해하려는 사단 과의 싸움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필자가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는 거 의 매일 새벽마다 새 찬송가 중에 34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를 부 르면서 영적 전쟁에 대비한다. “마 귀들과 싸울지라 죄악벗은 형제여, 담대하게 싸울지라 저기 악한 적병 과 심판 날과 멸망의 날 네가 섰는 눈 앞에 곧 다가 오리라. 영광 영 광 할렐루야, 영광 영광 할렐루야, 영광 영광 할렐루야 곧 승리하리 라.” “마귀들과 싸울지라 죄악 벗은 형제여, 고함치는 무리들은 흉한 마귀 아닌가, 무섭고도 더러운 죄 모두 떨쳐 버리고 주 예수 붙들라.” “마귀들과 싸울지라 죄악벗은 형제 여, 구주 예수 그리스도 크신 팔을 벌리고 너를 도와 주시려고 서서 기다리시니 너 어서 나오라.” 성도들이 이 찬송을 힘차게 함께 부르면 절로 힘이 솟아난다. 영적 전쟁에서 우리 성도들이 이길 수 밖에 없는 것임을 분명하게 선포해 주는 승리의 찬송이요, 승리의 개 가인 것이다. 영적 전쟁에 대해서 언급하면 서 먼저는 영적 전쟁의 대상이 누 구인가를 생각해 보자. 우리의 영 적 전쟁의 대상은 혈과 육을 덧입 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악한 영 들인 것이다. 성경에 의하면 이들 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에 베소서 6장 12절에 나오는 “통치 자들과 권세들”(THE RULERS AND THE AUTHORITIES)이라 는 이 두 칭호는 그들의 힘과 권위 를 암시해 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전 세계를 지배한다고 하 는 의미에서 “이 어둠의 세상 주 관자들”(THE POWERS OF THIS DARK WORLD)이라고 불리우고 있다(에베소서 6:12). 또한 이들은 사악한 속성들을 지니고 있는 것이 다. 이들에게는 도덕적인 원칙이나 선하고 고상한 감정이 전혀 없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교활하여서
(고린도후서 2:11) 자신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고 성도들 앞에 나타 난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악한 영 들과 싸워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 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해야만 하 는 것이다(에베소서 6:13). 영적 전쟁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성도들이 영적 전쟁의 종국에 대해 서 분명히 알고 있는 것은 너무나 도 중요한 일이다. 전쟁의 성격상 승리는 최종적으로 우리 성도들에 게 있는 것이다. 그것은 이 악한 영 들의 권세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 활 사건으로 인하여 이미 격퇴당하 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죽음 가운데서 일으키신 부활의 능 력을 힘입을 때에 악한 영들과의 싸움에서 능히 싸워서 이기고야 마 는 것이다. 그러기에 성도들의 영 적 전쟁은 미지의 불확실한 승리 를 위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이 미 그리스도 안에서 확보된 승리를 바라보고서 싸우는 것이다(로마서 8:25, 빌립보서 4:13). 그렇지마는 승리는 분명히 보장되어 있다 하 더라도,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에 응답하는 우리 성도들의 노력들은 필요한 것이다. 그러면 영적 전쟁에 필요한 장비 들은 무엇이 있을까? 전쟁의 대상 은 인간이 아니므로 영적 전쟁에 필요한 장비들은 어떤 검이나 창 이나 총이나 탱크나 미사일과 같은 물리적인 무기가 아니라, 진리이며, 의요, 평화요, 믿음이요, 구원이요, 말씀 등과 같은 하나님의 전신갑주 (THE FULL ARMOR OF GOD)인 것이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로는 먼 저는 서서 진리로 우리의 허리 띠 를 띠는 것이다. 당시의 의복은 발 목까지 내려오는 긴 옷이었다고 한 다. 그래서 전투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옷을 허리에 붙들어 매야만 했다. 이렇게 의복을 잡아 매는 띠 는 바로 “진리”(THE THUTH)인 것이다, 이 진리는 복음이라기 보 다는 진실함과 충실함을 의미한다. 물론 진실한 말씀이요,충실한 하나 님의 말씀을 의미하기도 하는 것이 다. 그 다음에는 성도가 의의 호심
경을 붙여야만 한다. 여기 호심경 이란 목에서 부터 허벅다리까지 가 리는 것으로 가슴과 배를 보호하 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의”(THE RIGHTEOUSNESS)란 그리스도로 인한 정의가 아니라, 올바르고 선 한 도덕적인 완전함을 의미하는 것 이다. 그 다음에는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어야만 한 다. 성도가 마귀의 궤계에 대항하 여 올바로 서기 위해서 전신갑주를 입는 것이므로, 악의 세력과의 전 투에 대항하기 위하여서는 우리 성 도들이 평안의 복음으로 준비된 상 태를 항상 유지해야만 하는 것이 다. 그 다음에는 이 모든 것 위에 “믿 음의 방패”를 가져야만 한다. 여기 서 “방패”는 온 몸을 가릴 수 있 는 긴 방패를 가리키는 것이다. 우 리 그리스도인들이 마귀와 영적 전투를 할 때에 방패는 바로 “믿 음”(THE FAITH)인 것이다. 이 “믿 음”은 그리스도의 능력을 의지하 는 온전한 신뢰를 가리키는 것이 다. 이것으로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들을 소멸하게 되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구원의 투구를 써야만 하는 것이다. 이 구원의 투구란 이 미 실현된 구원을 의미하는 것이 다. 왜냐하면 에베소 교회 교인들 이 이미 구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 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 에서 주신 “구원”은 악한 세력과 의 전투에서 그리스도인들을 보 호하는 하나님의 전신갑주 중의 하나인 것이다. 그 다음에는 유 일한 공격용 무기로서 바로 “성 령의 검”(THE SWORD OF THE SPIRIT)인 것이다. 전신갑주들 중에서 유일한 공격용 무기는 바 로 “성령의 검”이다. 성령의 검은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이며, 이것은 성령에 의해서 주어지는 것이다(딤후 3:16). 이 “말씀”에 해당하는 헬라어 “레마” 는 바로 “복음”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렇게 성도가 진리의 허리 띠로 무장하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발 을 신고,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구 원의 투구를 쓰고서, 성령의 검으 로 무장하게 되면 이것이 성도의 완벽한 하나님의 전신갑주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영적 전쟁을 복 음을 영접하고 그리스도의 자녀가 된 이후로부터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가는 그 순간까지의 이 모든 기간 에 충실하게 강당해 나가야만 하는 것이다. 여기에다가 “모든 기도와 간구 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 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 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 하라”(에베소서 6:18)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다면 능히 마귀는 괘 멸되고야 말 것이다. 오늘의 현대 교회들이 이와 같은 마귀와의 영적 전쟁에 항상 대비하면서 언제나 하 나님의 전신갑주로 중무장하고, 늘 깨어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구하는 일에 항상 힘써 나간다면, 이미 마 귀는 패배의 쓴 잔을 마시고야 말 게 되는 것이다. “승리는 내 것일 세, 승리는 내 것일세, 구세주의 보 혈로써 항상 이기네.” 마귀와의 영 적 전쟁에서 승리는 바로 우리 성 도들의 것임에 틀림이 없다. 할렐 루야! 아멘!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JUL 13, 2018
코 리 아 월 드 | 53 |
|칼럼|
ㅣ목회칼럼ㅣ
창세기 강해 시리즈 어떻게 900세가 가능할까요? 혹시 셈법이 달라서 그렇지 않을까? 노화가 가장 핵심이 되는 요인이 무엇인지 아 세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노 화의 촉진은 실제는 자외선입니다. 여 자 화장품이 자외선 차단제 화장품이 있습니다. 형광등에도 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외선이 900세 살 때는 자외 선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자외선이 통과하지 못하는 물질은 물입니다. 하 나님이 태초에 지구는 노아 홍수 이전 과 노아 홍수 이후의 지구는 완전히 다 릅니다. 아름답다고 하시지만 노아 홍 수로 말미암아 심판 당한 상태입니다. 창조 시 자연은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요? 지구에 물 층이 있었습니다. 창세기 1장 6, 8절 “하나님이 가라사 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 을 하늘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물과 물 사이에 궁창을 두었다. 하늘 을 나타냅니다. 물과 물 사이에 하늘을 두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구를 만든 방식입니다. 창세기 1장 7절 “하나님이 궁창을 만 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지구의 존재는 위에 하늘이 있고 궁 창위의 물과 아래의 물로 나뉘고 하늘 위에 물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물은 고체, 액체, 기체로 되어 있습니다. 태 양의 자외선이 물을 통과할 수 있을까 요? 없죠! 물을 통과하는 선이 있는데 원적외선이 있습니다. 지구상에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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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부터 원 적외선 오게 되고요, 물층 이 있어서 빛이 온실효과를 나타냅니 다. 그래서 지구 전체가 최상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지요. 최적의 환경이지 요. 그것이 바로 태초에 하나님이 지구 를 설계한 방식입니다. 그가 죄를 범해 도 900년을 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처럼 기후가 변하지 않습니다. 동 일한 온도를 가지고 있고 생존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부 도 촉촉해 가지고 그런 환경에서 아담 과 므두셀라가 오래 살 수 있었습니다. 창세기 7장 11-12절 “노아 육백세 되던 해 이월 곧 그 달 십칠일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려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 아졌더라”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노아 홍수를 보면서 여름 때 걱정하면서 홍수 나며 어떨까? 10흘내내 전 지구적인 홍수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전 지구가 물에 잠 겼던 이유는 하늘의 창문이 열려서 하 늘 위에 물이 쏟아졌기 때문에 지구를 심판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지구의 변 화가 가장 큰 변화는 자외선과 기후의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북반구와 남 반구는 태양의 일조량이 적어서 춥게 되고 적도는 일조량이 많아서 뜨거워 지고 태풍과 같은 재해가 일어납니다. 노아의 홍수 이전과 이후의 삶은 다 른 환경 가운데 사는 일이 생깁니다. 노아가 발을 들였던 땅의 삶은 완전히 다른 상황이 놓여지게 된 것이지요. 결 국 인간의 수명이 줄어들어 120세로
줄어들게 됩니다. 여러분 기네스북에 최장수로 살았던 인물이 몇세인 줄 아 세요? 115세입니다. 제가 단언합니다. 120세까지 살 수 있을까요? 없어요.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하나님이 정 하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창세기 6장 3절 “여호와께서 가라사 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 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 이십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것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요? 120세 끝나면 어떻게 사는가? 영원히 사는 줄 믿습 니다. 중요한 것은 사망이 이 땅에 들어옴 으로 말미암아 이 땅이 전부요, 끝이라 는 인식에서 벗어나서 보이는 땅이 전 부가 아니라 새 하늘과 새 땅이 전부라 는 의식을 가지고 저와 여러분이 되기 를 축원합니다. 노아의 홍수를 통해서 주신 우리 크 리스천들에게 주는 메시지 입니다. 노 아의 홍수를 통해서 종말을 사용합니 다. 마태복음 24장 37-39절 “노아의 때 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 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 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 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 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인자의 임함이 노아의 때와 같다라 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 를 통해서 물로 심판하신다고 말씀하 셨습니다. 예수와 사도들을 통해서 경 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 이요, 다시 오시면 심판하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노아의 경고에 대하여 심
판의 경고에 대하여 그 당시의 사람들 의 반응은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먹 고 마시고 시집 장가들어 깨닫지 못하 더라. 세상에 심판 할 때도 인자의 심 판도 똑같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 조 차도 영이 깨어 있지 않아서 무감각으 로 산다면 그것이야말로 더 비극입니 다. 노아의 홍수의 예언을 그 당시 사 람들은 믿을 수 없었어요. 비를 본적이 없어요. 창세기 2장 5절 “여호와 하나님이 땅 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할 사 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 으며” 비를 내리시지 않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던 세 상은 비가 필요가 없습니다. 물층이 쌓 여 있어서 지구가 수증기, 가장 생존에 적합한 습도를 유지하고 있었을 것이 다. 식물조차도 물이 필요 없을 정도로 적당한 상태, 비를 내리실 이유가 없었 습니다. 노아 시대까지도 비를 본적이 없어요. 노아를 통해서 홍수로 세상을 멸하시겠다고 말합니다. 누가 하나님 의 경고를 믿겠습니까?
이광재 목사 휴스턴 예닮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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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54 | KOREA WORLD
JUL 13, 2018
|칼럼|
ㅣ좋은 글ㅣ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 (막 10:45) 예수님은 섬기러 왔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왔다. 이 말씀대로 실천한 두 이야기를 소개한다. ①폭우가 쏟아지는 어느날 밤, 차를 몰고가던 노부부가 호텔의 객실을 구하지 못한 채 필라델피아 의 허름하고 작은 호텔을 찾았다. “예 약을 못했는데 혹시 방이 있습니까?” “잠시만 기다려주시겠어요?” 자신의 호텔에 빈 방이 없었던 직원은 인근 에 있는 다른 호텔에 수소문해 보았 지만 그 도시의 행사로 인해 어느 곳 에도 빈 방이 없었다. “죄송합니다만, 빈 객실이 없습니다. 하지만 비바람 도 치고 밤도 늦었으니 제 방에서 묵 는 것도 괜찮으시다면 내어드리겠습 니다.” 노부부는 호텔 직원의 방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다음날 호텔을 나 서며 고마움에 방값의 3배를 건넸으 나 그는 자신의 방은 객실이 아니므 로 돈을 받을 수 없다며 극구 사양했 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어느 날 여 전히 그 호텔에서 성실하게 일하고 있던 그 직원에게 뉴욕행 항공권과 초대장이 전달되었다. 자신의 방에서 묵었던 노부부에게서 온 것이다. 휴 가를 내어 노부부를 방문한 그에게 노신사는 최고급 객실로 만들어진 호텔을 가리키며 말했다. “당신을 위 해서 이 호텔을 지었어요. 이 호텔의
경영자가 돼주지 않겠소?”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인 월도프 아스토 리아 호텔 (Waldorf-Astoria Hotel) 의 초대 경영자로 세계 굴지의 호 텔 체인을 이룩한 조지 볼트(George Boldt)의 유명한 이야기다. 이 뉴욕 월도프-아스토리아 호텔 안에 게양 된 태극기는 서울 국회헌정기념관 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의 태극기다. 2008년 8월 12일 대한민국의 등록문 화재 제381호로 지정된 것이다. 1942 년 이승만 박사가 뉴욕 월도프-아스 토리아 호텔에서 한국독립만찬회를 열 때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 다. 미국에서의 태극기 제작 및 항일 독립운동사의 연구 자료로서 귀중한 것이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며 작은 친절이라도 진심을 다해 베풀면 그 보답은 어떤 형태로든 되 돌아온다. ‘최선’, ‘친절’, ‘진심’, ‘보답’ 등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듣는 단어 들이다. 그러나 그 단어들을 실행하 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아브라함 은 손님을 대접하다가 부지 중에 천 사(삼위일체 하나님)를 대접하고 축 복을 누렸다.(창 18:1-15) “남 주기 위해 배우자.”는 한동대학의 표어다. ②미국 네바다주의 사막 한복판에 서 낡은 트럭을 끌고 가던 멜빈 다마 라는 젊은이가 허름한 차림의 한 노 인을 발견하고 차를 세웠다. “어디까
지 가십니까? 타시지요.” “고맙소. 젊 은이, 라스베이거스까지 태워다 줄 수 있겠소?” 어느덧 노인의 목적지에 다다르자, 노숙자 노인이라고 생각 한 젊은이는 25센트를 그 노인에게 주면서 “영감님, 차비에 보태세요!” 라고 말했다. “참 친절한 젊은이로군. 명함 있으면 한 장 주게나.” 젊은이 는 무심코 명함 한 장을 건네주었다. “멜빈 다마! 이 신세는 꼭 갚겠네! 나 는 하워드 휴즈라고 하네!” 그 후 얼 마의 세월이 지나 이 일을 까마득히 잊어버렸을 무렵, 기상천외한 상황 이 벌어졌다. “세계적인 부호 하워드 휴즈 사망”이란 기사와 함께 그의 유 언장이 공개되었는데 하유드 휴즈가 남긴 유산의 16분의 1을 멜빈 다마에 게 증여한다는 내용이었다. 멜빈 다 마가 누구인가? 아는 사람은 거의 없 었다. 유언장 이면에 멜빈 다마는 하 워드 휴즈가 일생 동안 살아오면서 만났던 가장 친절한 사람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었다. ‘친절한 사람!’ 이 것이 유산을 남겨주는 유일한 이유 였다. 하워드 휴즈(Howard Robard Hughes. Jr./1905-1976/미국의 억만 장자, 영화제작자)의 유산 총액은 약 25억 달러 정도였으므로 그의 1/16 은 최소한 1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 천억 원) 정도였다. 무심코 베푼 25센 트가 6억 배가 되어 되돌아왔다. 뉴
욕 시장을 거쳐 뉴욕의 국내 공항 이 름이 된 라가디아도 판사 시절 불우 한 노인에 대한 적선으로 유명하다. 사소한 일에 최선을 다하는 6대 기준 (마 25:31-40), 불우한 사람을 적시 에 적절히 도와준 사마리아인의 선 행(눅 10:30-39), 있을 때 잘하지 못 해 죽은 후 지옥에서 후회하는 어리 석은 부자(눅 16:22-23)의 일화는 오 늘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를 잘 보여주고 있다. ‘친절’은 성령 의 9가지 열매 중 하나다.(갈 5:2223) Platon이 말했다.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고 관대한 것이 자기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길이다. 남을 행복 하게 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행 복을 얻을 수 있다.”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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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마지막 인생의 최고의 선택 아흔 살 할머니가 병실에서 “이제 나는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외쳤습니다. 자궁암 말기 진단을 받은 할머니는 더는 병실에서 마지막을 보내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난감해하는 의사에게 아들이 말했습니다. “캠핑카를 타고 어머니와 함께 여행을 떠날 겁니다.” 노마 할머니는 아들, 며느리와 함께 마지막 1년을 여행하며 보냈습니다. 그의 사후에 ‘드 라이빙 미스 노마’라는 책이 발간됐습니다. 그 책에는 질병의 고통이나 죽음의 두려움을 쓰 지 않았습니다. 마치 젊은 시절처럼 멋지게 파마를 한 할머니가 애완견을 데리고 낯선 세계 를 흥미롭게 다니며, 가족과 함께 보내는 마지막 행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도스토옙스키는 28세 때 내란음모죄로 사형선고를 받고 사형집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 다. 그는 마지막 5분을 어떻게 쓸까 생각했습니다. 사형장의 동료들과 작별인사를 하는 데 2분,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데 2분, 나머지 1분은 아름다운 자연을 둘러보는 데 쓰기로 했습니다. 인생에는 정한 날이 있습니다. 그 마지막 때를 어디서 어떻게 보낼 것인지 생각해야 합니 다. 최고의 선택은 하나님 앞에 서게 될 자신을 돌이켜 볼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창조주를 기억해야 합니다.(전 12:7)
[오늘의 QT]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 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 은 자 되었느니라.”(롬 3:23∼24) 19세기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저서 ‘자라투스트라 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자라투스트라여, 그대는 아직도 살아 있는가. 왜. 무 엇 때문에. 무엇에 의해. 어디로. 어디에, 어째서.” 세 상에서 제일 어리석은 부류가 둘 있습니다. 하나는 영원과 진리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는 인생이고 다 른 하나는 영원과 진리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헛된 것에서 그 답을 찾아 헤매는 인생입니다. 니체는 영 원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습니다. 하지만 그 해답을 인간 안에 있는 초인(超人)의 힘으로 풀려고 했습니 다. 문제는 우리 안에는 그런 초인이 없다는 사실입 니다. 우리에게 소망과 구원과 진리를 알려주는 유 일한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살기를 바랍니다.
Travel
JUL 13, 2018
코 리 아 월 드 | 55 |
|여행|
미서부 (7) 암벽 등반의 천국
요세미티 글레이셔 포인트 무성한 나무들로 빽빽한 숲 허리를 곡 예하듯 돌면서 올라간 글레이셔 포인 트(Glacier Point•2,199m). 하프돔(Half Dome•2,695m)이 희멀건 알몸으로 단 걸음에 마중 나와 있었다. 아직도 탱탱 한 몸매로 여전히 아름다운 그녀는 요 세미티의 안주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원숙한 여인이었다. 반가운 마음은 그 녀에게 표현했지만, 내 안의 그리움 은 오래 전 한눈에 반했던 엘캐피탄(El Capitan•1,078m)을 향했다. 그녀가 눈치 채지 못하도록 살그머니 고개를 돌려 좌 측의 먼 곳에 희미하게 서 있는 그를 찾 아냈다. 사십이 넘어 시작한 암벽등반에 푹 빠 졌었다. 그리고 6년 전 8월 한여름에 원 정대원으로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 엘캐피탄에 올랐다. 바위에 대한 내 열정의 마지막 동경이요, 나의 꿈이었다. 엘캐피탄의 노 즈(Nose) 루트를 오르던 날은 멀리서 그 녀가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녀의 눈빛 이 심상치 않음을 느꼈지만, 엘캐피탄과 의 만남에 들떠 있었고, 그를 가까이 하 고 싶은 마음이 급했다. 엘캐피탄과 호흡하며 등반하는 내가 부러웠던지 그녀의 시샘이 시작되었다. 거친 바위틈새에 피어 있던 작은 야생화 가 그녀의 슬픈 사연을 속삭였다. 세계 의 지휘관으로 군림하는 엘캐피탄이지 만, 오직 그만을 해바라기 하는 그녀에겐 눈길 한번 주지 않고 그녀의 순정조차 무 시하는 냉정한 남자이기도 했다. 그녀는 질투의 화신이었다. 살갗이 타들어 갈 것 만 같은 뜨거운 태양으로 내 몸의 수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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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발시켜 버렸고, 때문에 헬멧 속의 머리 카락은 소금기에 버석거렸다. 용광로처 럼 달구어진 바위에 암벽화 바닥은 금방 이라도 녹을 듯 풀어지고, 급기야는 강풍 까지 몰고 왔다. 자일은 이리저리 바람에 휘날려 그네를 타는 등반이 계속되었다. 주먹만한 별들이 요세미티 밤하늘에 총총 박히고나서야 그녀의 질투도 수그 러들었다. 평생을 반쪽의 몸으로 일편단 심 그만을 사랑하는 그녀였기에 내게 보 인 질투는 당연했다. 그녀와 화해를 하고 싶었다. 어루만져 주고 싶었다. 반짝이는 별을 통해 내 마음을 전했다. 밤을 설친 채 비박지에서 웅크리고 앉아 동이 트기 를 기다리는 새벽녘, 그녀도 똑 같은 마 음이었는지 불쑥 나타나더니 내게 손짓 을 했다. 쉽게 다가갈 수도, 함께 하기에 도 어려웠지만, 그녀를 찾아 갔을 땐 자 신의 몸에 박힌 철사다리 오름길을 아낌 없이 내어주며 짜릿한 고도를 느끼게 해 주었다. 낯설게 서 있는 그를 보는 순간 뛰던 가슴도 잠시뿐, 엘캐피탄과의 재회는 먼 거리만큼이나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그 날의 바위 열정은 다 사라져 버린 내 가 슴에 찬 바람이 시리게 그었다. 다시 찾 아와 그를 바라보는 지금, 이제는 멀어진 사이가 되어 내 첫사랑도 추억 속에 묻어 야 했다. 그리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그 는 소원한 척 처연하게 서 있지만, 그녀 에게 전혀 무관심했던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그녀를 향한 깊은 애정이 서려있는 것을. 엘캐피탄과 하프돔은 서로 곁에 있 음을 확인하고 사랑하며 언제까지나 그 곳에서 함께 할 것이다.
라일락 꽃향기 맡으며 아련한 추억을 다 풀어놓고 나서야 주 위 경치를 둘러볼 수 있었다. 네바다 폭 포와 버널 폭포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의 길게 늘어진 흰 수염처럼 하얗게 쏟아 지고, 여름이 시작된 지금까지도 눈이 남 아 있는 네바다 산맥은 구름과 어울려 넘 실대며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제주도의 두 배 정도나 되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에는 많은 트레킹 코스가 있다. 트레일마다 나름의 특색을 갖고 손짓하 고 있지만 내가 선택한 코스는 글레이셔 포인트에서 출발해서 네바다 폭포, 버널 폭포를 지나 밸리로 하산하는 파노라마 트레일(Panorama Trail•13.7km)이다. 그녀(하프돔)의 안내로 시작된 길은 요 세미티의 탁 트인 경치를 보며 가볍게 걷 는 길이다. 오래 전에 이미 쌓아놓은 애 증으로 그녀도 나와의 동행을 기뻐하는 것이 분명했다. 얼마를 걸었을까? 라일락꽃 같은 진 한 향기를 내뿜으며 하얀 꽃나무들이 지 천에 피어 있다. 햇빛에 꽃잎이 반짝이는 풍경은 마치 빛을 사랑한 화가 클로드 모 네의 ‘맑은 날의 라일락’ 그림과 흡사했 다. 하얀 꽃나무 아래에는 모네의 연인 카미유가 하얀 드레스를 입고 꽃 그늘에 앉아 독서를 즐기고 있다. 바람에 떨어지 는 꽃잎들이 카미유의 치마폭에 흩어져 내리고, 책 속에 떨어진 꽃잎들은 행복한 책갈피가 되었다. 나도 카미유 옆에 앉아 서 꿈속에 빠진 듯 향기에 취해 일어설 생각을 하지 않자 그녀가 잡아끌었다. 꽃 길이 끝나더니 바로 정반대의 풍경이 나 타났다.
언제 산불이 났었는지 검게 타버려 기 둥만 남은 거목들이 줄지어 서 있다. 놀 라운 것은 타버린 껍질 안에는 속살이 건 강하게 숨 쉬고 있는 것이다. 새 생명의 꿈틀거림에 상처가 아물어가고 검은 망 토는 조금씩 벗겨지고 있었다. 스스로 치 유하고 다시 태어나는 자연의 경이로움 이 나에게도 청량한 기운으로 느껴졌다. 이 길에는 이정표가 독특했다. 철판을 뚫어 글씨를 새겨 놓은 조형물은 자연과 잘 어울리면서 인간과 소통하고 있다. 녹 이 슬어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고 지극히 평범한 듯하면서도 묘한 매력이 있어 자 꾸 내 눈길을 끌었다. 한적한 길에 젊은 커플이 밝게 인사하며 앞서갔다. 상의는 거의 다 벗은 채 걷고 있는 그들로부터 자유로움이 전해져 왔다. 끌리듯 아담과 이브를 따라갔지만 에덴의 동산으로 가 버렸는지 보이지 않는다. 크고 작은 폭포가 많은 이 트레일 중에 처음 만난 일릴루엣 폭포 다리를 건넜다. 조금 가파른 오르막을 숨차게 올랐더니 그녀는 어디 파티에라도 갈 모양으로 긴 치마를 둘러 입고 거울을 보며 들떠 있었 다. 멀건히 그녀를 쳐다보다가 절벽 위에 펼쳐진 전망 좋은 곳에 다다르니 요세미 티 밸리와 요세미티 폭포가 한눈에 들어 왔다. 요세미티 폭포는 멀리서 봐도 수량 이 얼마나 많은지 투명한 햇빛에 반사되 어 풍성하게 쏟아지고 있다. 요세미티의 푸르름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폭포는 위 에 있는 눈이 다 녹으면 폭포수도 말라버 려 앞으로 2개월 후면 메마른 바위만 남 게 된다니, 폭포의 화려한 날도 얼마 남 지 않은 것이다.
Cooking Recipes
| 56 | KOREA WORLD
JUL 13, 2018
|요리 레시피|
◇ 다양한 요리 레시피 ◇
::: 재료 ::: 고구마 찹쌀가루 꿀(혹은 설탕) 각종 고명(잣, 검은깨, 호두, 아몬드 등)
☆ 고구마 찹쌀전 ☆ 먼저 고구마는 깨끗이 씻은 뒤 쪄주세요. 간편하게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셔도 되겠죠? 젓가락으로 콕 찍으니 푹 들어가는게 알맞게 익었어요. 찐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볼에 담아주세요. 이때 고구마의 양은 알아서 조절해주시면 되는데요. 참고로 저는 중간 크기 고구마 2 개 반 정도 넣어줬어요. 여기에 꿀 1-2스푼을 넣어주세요. 꿀의 양은 고구마의 당도나 개인의 기호에
맞게 조절해주시면 돼요. 다만 꿀 을 너무 많이 넣으면 반죽이 질어 질 수 있으니 주의! 만약 꿀이 없다면 설탕으로 대 체해주세요. 이 상태에서 포크나 매셔 등으로 고구마를 으깨줍니 다. 이제 여기에 찹쌀가루를 넣어 주시는데요. 찹쌀가루의 양은 반 죽을 손에 올렸을 때 손에 반죽이 묻어나지 않고 뚝 떨어지는 정도 가 적당해요. 더욱 쫀득한 식감을 원하시면 이 상태에서 찹쌀가루
를 더 추가해주셔도 좋아요. 저는 찹쌀가루를 조금씩 넣어가며 반 죽 농도를 맞췄어요. 반죽이 완성 되면 알맞은 크기로 떼어낸 뒤 동 글동글 굴려서 납작하게 눌러주세 요. 여기에 잣, 검은깨 등의 고명을 올려주면 완성! 이제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 른 뒤 완성된 반죽을 올려 익혀주 세요. ※ 고구마찹쌀전은 반죽 특성상 금방 탈 수 있으니 약한 불에서 은
근하게 익혀주세요. 노릇노릇 잘 구워진 고구마찹쌀 전은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살짝 없애주세요. 이렇게 해서 맛 도 모양도 너무 예쁜 '고구마찹쌀 전' 완성이에요. 반죽 몇 개는 고명 을 올리지 않은 채 구운 뒤 여기에 꿀과 함께 견과류를 곁들여 봤는 데요. 조금 더 달콤하면서도 고소 함은 배가 되더라구요. 좀 더 달달 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참고하 시면 좋겠죠?
문화컨텐츠 산업이 고도화 되고 있습니다! Total Entertainment 사업은 무궁무진 한 가능성을 갖춘 수많은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코리아월드는 그 인재의 확보를 위해 고 국의 유명한 한류 인재양성기관과 손을 잡았습니다. 한류트레이닝센터(Global K Center)는 다년간에 걸쳐 스타를 발굴 육성하고 매니지먼트 했던 Know-how 와 수많은 대형콘서트를 개최했던 별똥 별 스타도네이션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culture 전반에 걸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 센터입니다. 학과별 스타성과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
으로 구성된 한류트레이닝센터는 한류의 세계화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스타사관학교’로, 한류의 지속성을 담보 하는 ‘한류 체험의 장’으로 그 역할을 다 할 것 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시설, 학습유해 환경이 차단된 안전한 환경, 체계화된 교 육과정 및 전문운영진을 갖춘 한류트레 이닝센터는 교육생의 꿈이 현실화되는 실현의 장이며, Next 한류가 탄생하는 메카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코리아월드에 문의하세요. 더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JUL 13, 2018
코 리 아 월 드 | 57 |
(713)827-0063
Column
| 58 | KOREA WORLD
JUL 13, 2018
|칼럼|
강명수
강명수의
수필가, 예촌문화벤처 대표.
소설속의 여행지
<저서> 고마코의 설국에서 불랑세의 뉴올린즈까지. 히말라야 쿰부트레킹. 바이칼호에 별이 뜨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1)
“밤의 열기 속으로(In the Heat of the Night, 1967)’는 헐 리웃 최초로 흑백문제를 다룬 사회영화이다. 이 영화는 북부 필라델피아 소속 강력계 흑인 형사가 여행 중에 남부 미시시 피 주 스파르타 시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우연히 그곳의 백인 경찰서장과 공조 수사하는 과정 에서 드러나는 심각한 인종차별 의 문제를 고발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줄거리 소개: 예촌문화벤처 대표 강명수
『 마틴 루터 킹의 <나에게는 꿈이 있 습니다.>는 1963년 8월 워싱턴 시 링컨기념관 앞에서 연설한 연설문입 니다. 이 연설은 인종차별에 대한 목 회자로서, 인권운동가로서 사랑과 확고한 믿음에 의한 진정한 예언자 로서의 메시지였습니다. 그는 자유와 평등에 대한 비폭력 항 거로 정당한 지위를 구현하려는 지 도자로서 1964년 노벨평화상을 수 상하였습니다. 이 연설문은 인간이 행한 연설 중 가장 의젓한 메시지이고 모든 형제 에게 보내는 아름다운 교향곡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이 인 생은 인간 소설 중 가장 극적이고 숭 고한 드라마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
다. 로자피크스라는 중년 여성이 재봉사로 하루일과를 마치고 피 곤한 몸으로 버스에 올라 첫 번 째 좌석에 앉자마자, 백인 버스 운전사는 뒤쪽으로 가라고 호통 을 친다. 그러나 그녀는 피곤한 목소리로 나지막하게 거절을 하 였는데 운전사는 곧장 경찰서로 그녀를 인계하여 연행시킨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이 영 화가 수상한 아카데미 남우주연 상이 주연인 시드니 포이티어가 아닌 조연급인 백인 배우 로드 스타이거에게로 돌아갔다는 점 이다. 로드 스타이거도 나름대로 능글맞은 경찰서장 연기를 잘해 냈지만, 아카데미는 헐리웃 사상 최초로 인종차별을 고발한 이 영화에서조차 흑백 차별을 자행 하고 만 것이다.
이 버스 사건을 기화로 흑인들 의 분노는 폭발하였다. 이 사건 은 흑인들의 반발로 이어져 승 차 거부를 일으키게 되고 이윽 고 킹 목사를 중심으로 존엄성 과 자유를 쟁취하려는 운동이 전 미국으로 확산되게 된다. 당 시 흑인 지도자 말콤 X의 강경 노선은 한계가 있었다. 결국 마 틴 루터 킹 목사가 비폭력적이 며 지속적이고 조직적인 항거를 통해, 인종차별을 규정한 알라바 마의 법규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리게 만들었다.
흑인들이 불평등과 치욕적인 차별로 고통을 받으며 살고 있 던 1955년, 알라바마 주의 몽고 메리 시에서 한 사건이 벌어진
테네시 주 멤피스는 지금은 색했지만 그 옛날의 영화가 득한 매력 있는 도시다. 미국 부의 도로들은 가난한 지방
퇴 가 남 재
정으로 노후 된 곳이 많고 여러 가지로 북부와는 비교가 안 되 었다. 프리웨이를 빠져나와 도시 외 곽에 있는 엘비스 불봐드로 들 어서니 남루한 행색의 몇몇 엉 클 샘 흑인 영감들이 길가에 모 여 햇볕을 쬐며 담소를 하고 있 었다. 길가에 조그마한 박물관 같은 것이 있어 물어보니 그곳 이 50년대 소울 뮤직을 레코딩 했던 뮤직 박물관이란다. 들어 가 보니 전성기 때의 다양한 레 코드 음반과 녹음시설이 있었고 당시 가수들의 다큐를 보여주고 있었다. 소울 춤을 출 수 있는 댄 스홀도 있었고 유명한 소울 가 수 오티스 레디의 피가 끓는듯 한 애절한 목소리가 흘러 나왔 다. 그곳에서 한 10분 정도 거리 에 있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기 념관에 갔다. 입장객은 전국 각 지방에서 온 60~70대 백인 할 아버지, 할머니들이 주류였는데 엘비스 스타일인 번쩍거리는 큰 혁대를 허리에 차고 기념사진을 찍느라고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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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기관 및 휴스턴 주요 한인단체 안내 정 부 기 관
총영사관(김형길). . .............. 713-961-0186 한국교육원(박정란)............ 713-961-4104 휴스턴민주평통(김기훈). . .... 713-408-7654 재향군인회지부(김진석)...... 832-428-3100 이북5도민연합회(김수명). . .. 832-283-2888
경 제 단 체
휴스턴한인회...................... 713-984-2066
한 인 단 체
한인커뮤니티센터(신창하).. 281-300-3444 한인노인회(하호영)............ 832-257-4744 휴스턴체육회(크르스 남)..... 281-704-5616 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한미여성회(동선희)............ 832-818-2295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 832-752-6894 휴스턴지상사협(심영보). . .... 713-871-1174
한인농악단(이상진).. ........... 281-658-6920
문 화 단 체
KCC한인문화원(국지수)..... 713-416-4670 한국전통문화보존위원회(장일순).. 713-933-7541 김구자무용단(김구자)......... 713-446-2976 이연화 무용단(이연화). . ...... 832-382-7970 극단 론스타(폴윤). . ............. 832-257-2159
KASH한인청년회(David So).. 713-252-0852
목요수채화반(이병선)......... 832-483-7979
한미시민권협회(신현자). . .... 281-703-3827
남서부 미술협(박종임). . ...... 281-818-5013
한미장학남서부지부(이정중).. 281-352-7317
유스코러스합창단(한종훈). . . 409-291-3210
한인학교이사회(신창하). . .... 713-781-2322
카리스선교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유스코러스이사회(민학기).. 832-708-0988
텍사스 사진동호회(김상주)....832-681-6726
중남부한인연합회(김수명).... 832-283-2888
예술단 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호남 향우회(유 경)............... 713-498-7843 한인상공회 한인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향 군
해병대전우회(이광우)......... 281-451-8297 6.25참전유공자회(천병로)..... 832-647-8423
단 체
베트남참전전우회(정태환).. 832-326-4620
봉 사 단 체
장애인부모회(송철)............832-455-1144
휴스턴용선협회(임종민). . .... 832-633-5689
구세군봉사센터(나영일). . .... 713-988-5201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 832-606-2567
가정상담연구원(유연희). . .... 713-504-9999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7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 832-876-6983
휴스턴탁구협회(박상길). . .... 713-576-9383
학 술 단 체
휴스턴ROTC장교단(김진석).. 832-428-3100
한미의료인협회(김세준). . .... 832-831-8655
◆무빙세일(살림일체)(832)420-0364 ◆거실 자개상, 이동식 대형테이블, 전통 원목 밥상(6인용).......... (713)434-8047 ◆고급바둑판, 바둑알(새것)$300 ............................................ (713)259-2256 ◆3인용 가죽소파 $250 ............................................ (713)914-9659 ◆2door 업소 냉장고 판매, $300(모터 새로 갈았음)................... 832-294-3251 ◆베드룸 세트(침대, 메트리스, 옷장, TV 케비넷) $500................. (713)385-2156 ◆LG 중고냉장고 팝니다 ............................................ (713)932-1602 ◆찬장, 8인용식탁, 아동용침대 일체 ............................................ (281)777-0768) ◆식당장비 일체 팜..... (281)650-0608 ◆방세놓음(여성분) I-10@610 Gated Townhouse.................... (832)282-0537 ◆맛간장 판매................ (832)802-1931 ◆-Cartier 18K White Gold Love Ring 5.5mm Size: EU 51, US 5.5-5.75 -Cartier 18K Yellow Gold Double Mini Ring Chain 팔찌 -Bvlgari 18K Diamond White Gold Ring Size: EU51, US 5.5-5.75 ............................................ (713)267-6204 ◆계란 유정란, 유기농 (자연 개인농장) $5(12개).......................... (713)434-8047 ◆쇼핑카트 새것(무료)... (714)702-9090 ◆무릎사우나 $650→$500 판매합니다. ............................................................... (832)512-3272 ◆가라오케 거의 세것...... (832)692-9026 ◆ 팝니다. 삼고무(북3개) 가격문의 ............................................................... (832)874-7943 ◆무빙세일, 소파, 냉장고, Hot Stove 그 외 가구 등............................. (832)228-6091 ◆쇼케이스 5피트, 6피트(거울, 잠금, 라이트) 각각 $150............... (832)744-4243 ◆ 무빙세일............................... (832)715-5159 ◆델리빵 부풀리는 기계 (832)282-4017 ◆척추 마사지 기계 $300 ............................................................... (832)344-8731 ◆자게테이블, 화장대, 고전가구 피아노 ............................................................... (713)983-6516 ◆영업용 가라오케 거의 새것 팝니다 ............................................................... (832)544-2112 ◆가라오케기계 거의 새것 팝니다 ............................................ (281)443-2967 ◆의자4개 굿컨디션$125, 데스크 거의새것$125................ (713)977-0523 ◆스시바 오픈시 필요한 모든 물품 $390, 스시밥 펴주는 기계$8700 ............................................ (469)305-9477
◆식당용 파절기 새것. (281)216-9341 ◆공업용 재봉틀 판매. (713)819-7834 ◆테니스채 Head사, 티타윰, 원가$200 이상/2개 합 $90.......... (713)305-9773 ◆공업용재봉틀 일체.. (713)841-6159 ◆무빙세일(침대, 소파, 책장, 컴퓨터 테 이블, 주방용품등.......... (917)586-2452 ◆테이블, 문각풀세트, 자개화장대 중고 판매................................... (832)660-8881 ◆아파트용 철재문(1)창문용 철망(6set) $150.................................. (713)876-1984 ◆3인쇼파, 6인식탁 세트, 공업용자동미 싱(JUKI)........................... (713)467-6567 ◆무빙세일(삼성62”LEDTV, 라운드소파, 킹사이즈 침대, 4인식탁).. (713)823-2568 ◆식당용 놋그릇 100인분(Set) 판매 ............................................ (832)525-8384
CARS ◆2016 벤츠 E350 거의 세차 11k, $35,000........................... (832)713-5343 ◆2008 벤츠 E350 120K 블랙, 매매가 만불................................... (832)228-6796
▣방세/룸메이트 ◆방세 (깨끗한 방, 욕실, 가구, 인터넷) I-10@Dairy Ashford, 룸메이트(여자 분)...................................... (281)745-8033 ◆타운홈렌트(방2, 화장실2, 그라지) $1,500, I-10@Westgreen, 테일러 하이 스쿨................................... (713)820-1784 ◆방 세놓습니다(I-10 & 커크우드) ............................................ (832)228-6937 ◆Room Rent 독립된 별체 게스너@메 모리얼 가구완비 방1개, 인터넷, 개인화 장실................................... (713)443-0934 ◆메모리얼 타운홈 렌트 Energy Corridor지역 2bad, 뉴모델링 $1500, 1260sqft.......................... (832)498-9646 ◆룸렌트 독립된 별체 게스너@메모리 얼 가구완비, 별체, 방1개, 인터넷, 개인 화장실............................... (713)443-0934 ◆I-10@kirkwood 룸메이트 구함 ............................................ (713)456-0487 ◆방세놓음 I-10&Daily Ashford (메세지 요망)................. (713)377-4430 ◆방세놓은 방2개, 전기, 물 포함 ............................................ (346)232-5178 ◆룸메이트 Katy N Mason, 인터넷, 부 엌, 냉장고 세탁기......... (713)298-9948 ◆킹스랜드 럭셔리 아파트 남자 룸메이
아이스하키협회(최장규). . .... 713-679-3635 휴스턴야구협회(윤찬억). . .... 713-385-2156
휴스턴테니스협회(김기현).. 832-367-1552 휴스턴볼링/수영협회(체육회).832-283-0196
의학협남서부지부(이준상).. 713-861-8188
셰계국술협회(서인혁)......... 281-255-2550
에너지석유기술협(조삼제).. 713-301-2020
시니어골프협회(이상일). . .... 281-496-6187 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 . .... 832-455-1144
종 교 단 체
기독교교회연합(정용식).... . . 713-502-5363
체 육
국제 자연류 무도회(김수)... 713-681-9261
남침례교남부지방(안병성).. 281-804-0669 남선사................................ 713-467-0997 한인교역자회(이인승).......... 832-264-9566
고려대학교......................... 832-257-4744
동 창 회
서울대학교......................... 713-984-2066 성균관대학교.. .................... 713-885-7673 연세대학교......................... 281-571-6422 이화대학교......................... 281-558-2710
휴스턴골프협회(김정연). . .... 832-646-8366
중앙대학교......................... 713-932-0727
휴스턴농구협회(이광숙). . .... 713-208-2867
한양대학교......................... 713-294-1128
문의: 713-827-0063 e-mail: withkoreaworld@gmail.com ▣중고 물건, 차
휴스턴배드민턴협회(황현민).5 30-304-1350
단 체
SELL & BUY 트 구함(유틸포함)........ (404)314-7746 ◆서울교회뒤 싱글홈 2층 방하나, 거실, 화장실 여자분만 가능. (703)231-1983 ◆벨레어 골프장주변 콘도 매매 및 렌트 1층(735sqft)................. (323)535-0820 ◆방렌트 한인교회 뒤. (832)467-9395 ◆룸메이트 구함(한인교회 뒤) ............................................ (713)906-4028 ◆룸메이트 구함 I-10@Kirkwood ............................................ (713)456-0487 ◆아파트리스 바로입주 8월 29일까지 거주 가능 월700........... 832-874-7943 ◆Katy 지역 하숙 또는 방구함 ............................................ (972)595-2757 ◆커트우드@I-10 방세놓음, 인터넷 가 능........................................ (281)245-0052 ◆타운하우스&콘도 렌트 ............................................ (832)228-1631 ◆방세놓음, 개인화장실, 안전한지역 Eldridge.......................... (832)683-7066 ◆독채 세놓음, 게스너 @ 메모리얼 ............................................ (713)443-0934 ◆I-10 @ Belt8 타운홈 방세놓음 1배드, $1,000............................... (713)304-7879 ◆렌트 Beechnut@Wilcrest 방2개 $850.................................. (713)885-7105 ◆룸메이트(여) I-10@Kirkwood ............................................ (713)494-9029
▣아기돌봄,산후조리 ◆아기돌봄 24시간 단기/장기가능 ............................................ (832)670-5197 ◆산모간호와 아기 돌봐주실 분 ............................................ (281)827-7076 ◆아기돌봄, 산후조리(가사도보고 타주 도 가능)............................ (713)456-0487 ◆청소/아기돌봄.......... (832)282-9743 ◆미국 데이케어공인취득, 새싹 꼬마방 0세~3세, 모집................ (713)818-1033 ◆아기돌봄(Hwy6@리틀욕) ............................................ (281)859-5807 ◆가사도우미 해주실분 구합니다. ............................................ (832)916-8283 ◆아기돌봄(사우스 그린하우스) 0-2세................................ (832)744-7937 ◆아기돌봄, 산후조리(출장가능) ............................................ (713)456-0487 ◆아이돌봐드립니다(메모리얼지역) ............................................ (832)512-5929 ◆간병/산후조리 출장가능 ............................................ (832)330-4479 ◆아기돌봄(케이티).... (832)375-4073 ◆가정 도우미구함....... (832)788-5950 ◆아기돌봄(케티)......... (832)630-7716
사고팔고 | 구인/구직 매매/렌트
▣개인지도 ◆피아노 레슨 Katy 지역 ............................................ (713)725-3373 ◆바이올린 비올라 개인지도 ............................................ (713)550-6605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초보자 강습 ............................................ (832)722-3435 ◆피아노래슨 피아노전공, 콩클입시지 도, 싱코랜치지역.......... (832)403-5117 ◆영어, 수학, SAT, ACT 개인지도(UC 샌디에고 졸, 강사경력 (571)322-1740 ◆서울대졸업, 영어, 수학, SAT 지도 ............................................ (832)491-6451 ◆중국어 과외(기초~고급회화, 문법, 작 문)...................................... (832)506-1359 ◆SAT / ACT 전학년, 전과목 개인지도 ............................................ (832)428-9911 ◆피아노레슨, 연세대 석사졸업 ............................................ (832)364-1419 ◆유천석코치 골프레슨 ............................................ (713)679-1806 ◆튜터 영어회화, 문법, 주부환영 ............................................ (832)239-7364 ◆영어 개인지도, 문법,회화,번역, 나사 지역 (주부환영)............ (832)915-5192 ◆피아노레슨(전공자)(832)298-4726 ◆수학과외(UT졸업, 경력 10년) ............................................ (713)382-9245 ◆ 가야금레슨 유명순. (713)907-0261 ◆수학과외, SAT, 초중고 수학 ............................................ (832)659-7328 ◆피아노 레슨(전공)... (281)236-2032 ◆개인지도(메모리얼, 우드랜드) SAT 현재교사................. (281)744-3876 ◆입시미술(강신희).... (617)686-4013 ◆태극권, 기공 개인지도(15년 경력) ............................................ (832)287-6909 ◆수학물리(중, 고)과외합니다 ............................................ (713)202-2880 ◆개인지도(경력 3년)수학 과외 ............................................ (832)782-0644 ◆수학과외(조지아공대 휴학) ............................................ (832-279-2162 ◆현직교사 수학,영어,과학과외 ............................................ (281)630-1035 ◆MS 워드, 엑셀 개인지도 ............................................ (979)422-3856 ◆수학과외(전공)......... (832)715-0744 ◆피아노레슨(충남대 피아노전공)
............................................ (832)704-1447 ◆개인지도 영어회화, 문법, 번역 (주부환영)....................... (832)239-7364
▣기타 ◆구인 철강회사(통관서류 업무처리) ............................................ (832)677-7283 ◆잡화가게 매매........... (832)744-5505 ◆핸디맨, 심부름, 통역, 기계류, 플러밍 ............................................ (281)235-3452 ◆찬양팀 드러머 구합니다. ............................................ (713)398-5920 ◆서울가든구인(요리도 배우고 일하기 좋은곳 요리사구함)..... (713)935-9696 ◆뷰티서플라이(풀, 파트타임) ............................................ (281)847-1830 ◆뷰티서플라이 매매.. (832)496-3305 ◆콘도렌트(스프링브랜치, 992sf) ............................................ (832)512-3141 ◆콘도 $1,100(방2, 화장실1.5) I-10@ Blalock............................ (281)702-4581 ◆영어회화 문법 번역(주부환영) ............................................ (832)239-7364 ◆건축회사에서 화장실, 부엌, 리모델링 경험(본인장비) 구인... (832)792-2624 ◆메모리얼 옥 묘지 2개 팝니다. $9,800.............................. (281)772-4848 ◆홈헬스케어 간호사 간병인 도우미 구 함........................................ (713)784-6400 ◆식당, 샌드위치샵 메뉴판 만듭니다. ............................................ (832)790-0501 ◆유기농 유정란 판매 시골집 ............................................ (713)434-8047 ◆(구인)뷰티서플라이 구인 2명 ............................................ (832)560-5889 ◆(급매)픽업스테이션+얼터레이션 싼 가격에 판매합니다....... (713)550-3372 ◆가정집 전기, 플러밍 설치수리 해드립 니다................................... (832)294-3292 ◆하우스, 아파트, 오피스 샴푸 베큠 해 드립니다.......................... (832)755-4641 ◆강아지 악세서리가게(갤러리아몰 유 학생환영)......................... (713)585-6068 ◆집, 오피스 청소, 이삿짐 정리해 드립 니다................................... (832)755-4641 ◆컴퓨터 무료로 고쳐드립니다 교회음 향설비 무료 점검.......... (713)463-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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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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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예술이 끊임없는 자기변모에 서 생명력을 얻듯이, 재불 한 인의 삶 역시 그러하다고 생 각합니다. 이 책이 잊혀졌던 소중한 기억을 되살리고 프랑 스에서 한국적으로 재창조된 우리의 정신적 유산을 조명하 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정락석 1998년 도불 파리IV 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 주간 동포 신문 <파리지성> 발행인 갤러리 ‘퐁데자르’ 운영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장 역임
예술을 사랑하는 대사 (6) ■ 한불 클럽과 불한 클럽 ■모철민 『
그를 만나면 대사라는 직함 이 주는 정치적 무게보다 예 술가의 섬세하고 자유로운 감성을 먼저 만나게 된다.
『
한불 클럽과 불한 클럽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 어진다’는 속담이 있다. 이 말을 뒤집 어 보면 눈으로 자주 보면 정들고 가 까워진다는 이야기다. 사람들 간에도 자주 만나면 친해 지는 것처럼 한국과 프랑스 사이에 도 정부 차원과 민간차원의 다양한 통로로 활발하게 소통이 이루어지면 서 한층 가까운 나라가 되어 가고 있 는 것 같다. 모철민 대사는 <한불 클럽>을 만 들어 이러한 분위기를 주도하는 데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불 한국 대사로 부임하기 전에 빠스끼에 당 시 주한 프랑스 대사와 뜻을 같이 해 서 만든 민간 클럽으로서 프랑스에 관심이 많은 사회 지도층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홍석현 중앙미디어 회장이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두 대 사는 고문을 담당하고 있다. 모 대사는 프랑스에 부임한 이후 < 불한 클럽>도 만들었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장은 푸조 자동차 감독위원회 이 사장으로 있는 루이 갈로와 회장이 맡고 있다. 얼마 전 박근혜 대통령 국빈 방문 시에 서울의 <한불 클럽>과 프랑스
의 < 불한 클럽> 회원들이 모여서 공 동 회의를 개최했으며 엘리제 궁에 초청받아 양국 정상들에게 한불 관 계발전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들이 하나 둘씩 열매 를 맺어가고 있는 것일까? 놀랍게도 프랑스 전역에 한글학교가 13개나 생겼다고 한다. 최근 프랑스 사회에 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인 동포사회의 입장에서는 공부 나 사업 등 자신이 하고 있는 분야에 서 활짝 날개를 펼 수 있는 아주 좋 은 기회가 온 셈이다. 모철민 대사는 바로 이런 기회를 잘 살려서 젊은 동 포들이 잘 정착하고 파리 한인사회 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 록 다방면으로 격려하는 동시에 지 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주불 한국대사로 부임한 지 1년 조 금 넘었을 뿐인데 시작부터 한불수
교 130주년과 같은 크고 중대한 행 사를 치르느라 여러 가지로 힘도 들 지만 보람도 많았으리라 싶었다. 모 대사는 어떤 생각과 계획을 갖고 있 는지 궁금했다. “공직을 맡을 때마다 이 시점에 내 가 여기 왜 있는가를 생각해 봅니 다. 주불 한국대사로 부임했을 때에 도 똑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했었 지요.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일, 그리고 그일들을 통해 내가 이루어야 할 것 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 금은 프랑스와 더욱 돈독하게 신뢰 를 쌓고 양국 간 관계를 최상으로 발 전시켜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 다. 물론 저는 그런 가운데 우리 대한 민국의 국익을 위해서 사심 없이 최 선을 다해야겠지요. 아직은 모든 일들이 진행 중에 있 기 때문에 제 뜻을 다 펼치고 난 다 음에 그때 가서 보람이나 의미와 같
은 것들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 습니다.” 한국과 프랑스, 각계각층의 다 양한 교류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친밀해진 양국 간의 가교로 서, 모철민 대사는 그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해 내고 있다. 2 년여에 걸쳐 그는 집중적으로 양 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왔다. 이것이 일회 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대사와 우리 모두의 숙제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사로서의 직분에 충실하게 국익을 위해 노 력하는 동시에, 예술의 나라 프랑 스에 어울리는, 문화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문화인으로서 양국에 헌 신하는 대사가 앞으로도 한국과 프랑스의 젊은이들이 미래의 행복 한 꿈을 꿀 수 있는 기초를 세우고 밑거름이 되어 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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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조용필과 아날로그 시대의 대중문화 사수기
낭만광대
전성시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현 경향신문 편집국 기획에디터. 공동시집 <그들은 다만 걸었다>, <오늘도 권투선수처 럼>, 시 해설집 <시는 아름답다>(사과나무), 에세이 집 <가수 이야기>(삶과 꿈), <낭만광대 전성시대>(세 상의 아침) 등 저서 다수.
오, 불쌍한 누이여 경아나 영자는 어쩌면 대한민국을 경재부국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희생 된 우리 누이를 대표하는 이름이다. 몇 년 전 ‘부자 되세요’라는 광고 문 구가 유행처럼 번진적이 있었다. 저 70년대, 보릿고개를 잣 넘겼을때 라디 오를 틀면 나오던 노래는 적어도 당대 를 살던 이들에게는 절실했다. ‘잘 살 아보세. 잘 살아보세. 우리도 한번 잘 살아 보세’라는 직설화법의 노래는 ‘부 자되세요’보다 더 절실하고 슬픔이 묻 어나는 노래였다. 70년대 초반 수출 100억 달러를 달 성하면서 대한민국응 본격적인 산업 화 시대로 접어들었다. 삼촌들은 월남 전에서 부상을 입고 돌아왔지만, 초등 학교나 중학교를 졸업한 누이들은 하 나둘 도시로 떠났다. 도시에 나와 누 이들이 할 수 있는일이라고는 섬유공 장이나 전자회사 직공, 혹은 버스 안 내양이나 식모살이였다. 운좋은 형들 은 누이들이 버는 월급으로 대학을 다녔지만 대부분 제철소나 건설현장 에서 비지땀을 흘려야 했다. 또 누군 가는 독일의 광부나 간호사가 되어 떠 났다. 이래저래 가족은 제자리를 못 찾고 부평초처럼 떠돌아야 했다. 그 시절 대중의 입에 오르내렷던 이름인 경아와 영자는 우리네 슬픈 자화상이 었다. 고등학교때 이미 신춘문예에 입선 한 ‘천재작가’ 최인호는 27세의 젊은 나이에 장편소설 <별들의 고향>을 발 표했다. 차가운 도시의 뒷골목에서 자 본주의의 희생양이 된 호스티스 경아 의 사랑이야기였다. 이 책은 날개 돋 친듯이 팔려서 100만 부가 넘는 베스 트 셀러가 됐다. 최인호는 일약 스타 덤에 오르면서 최초의 전업작가가 됐 지만 주변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암 투병중인 최인호(최인호는 이 책을 마 무리하던 2013년 9월 25일 별세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 해”체제의 반대편에선 사람들에게는 상업주의라응 비난을 받았고, 체제를 수호하려는 이들로부터는 퇴폐주의
라고 협공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하여, 비가 올댄 피하는 심정으로 그가 문단 을 떠나 10년간 피난처로 삼응 곳이 영 화판이었다. 3선개헌과 유신헌법 등으로 한층 검 열이 강화되어 새마을 운동 영화와 전 쟁영화, 반공을 기치로 내세운 영화들 이 판치던 충무로에서 100만부 이상 팔 린 베스트셀러 소설은 누구든 군침을 흘릴 만했다. <별들의 고향>은 영화로 만들기에 딱 좋은 대중적인 소재였다. 결국 최인호가 손잡은 사람은 서울고 등학교 동창인 영화감독 이장호와 가 수 이장희였다.”경아, 오랜만에 함께 누 워보는군”, “아저씨, 추워요. 안아주세 요”, “내입술은 작은 술잔이에요”. 등 아 직도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회자되는 명 대사를 남긴영화<별들의 고향>은 당대 최고의 톱스타 시성일과 아역배우 출신 안인숙을 주인공으로 46만명의 관객 을 동원하면서 속편과 속속편으로 이어 졌다. 세시봉의 멤버였던 이장희는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와 <한잔의 추억 > 등을 담은 이 영화의 OST로 영화음 악의 새 장을 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별들의 고향>의 주관객은정든 시 골 마을 떠나서 도 시로 몰려온 우리 들의 누이였다.누 이들은 밤샘 작업 을하면서 번 돈으 로 소설책을 사 보 고 영화를 보면서 손수건을 적셨다. 대중문화에 있어 서 상업성은 피할 수 없는 덕목이다. < 별들의 고향>의 성 공은 곧바로 호스티 스 영화의 범람으로 이어졌다. 검열을 피 하면서 관객도 모을 수 있는 데 더없이 좋 은 소재였다. 1975년 개봉된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는 그런 영 화들 사이에서 주목 할 만한 작품이었고, , 별들의 고향>에 이은 또하나의 히트작 (36만명)이었다.소설가 조선작의 작품 을 원작으로김호선이 감독을 맡고,소설 가 김승옥이 대본을 쓴<영자의 전성시 대>는 70년대 우리 누이들의 슬픈 사랑 이야기였다. 아니, 사랑이라고 얘기하 기엔 너무 잔인한 스토리였다. 70년대 한국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 나 무작정 상경한 영자(염복순분)는 식 모로 일하다가 주인 남다에게 성폭행 을 당한뒤 버스 안내양을 거쳐 ‘청량리 588’ 매춘부로 전락한다. 그나마도 버 스안내양 시절 당한 사고 때문에 한쪽 팔이 ㅈㄹ려나가고 없어 손님들이 재수 없어 하는 외팔이 창녀다. 그녀를 지극 정성으로 사랑하는 창수(송재호분)는 월남에서 돌아온 목욕탕 때밀이였다. 그는한쪽 팔이 없는 영자를 위해 의수 를 만들어준다. 그러나 창수와 살림을 차리기위해 악바리처럼 돈을 모았던 영 자는 588 화재로 인해 죽음을 맞는다. 경아나 영자는 어쩌면 대한민국을 경 재부국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희생된 우 리 누이를 대표하는 이름이다. 지금도
이 땅에 여전히 호스티스가 존재하지만 그 이름이 예전처럼 슬프지가 않다. 좋 은 남자 만나 살림 차리고, 토끼같은 자 식낳아서 알콩달콩 사는게 꿈이었던 경 아와 영자는 지금 하늘나라에서 행복 할까. 이 땅의 반쪽짜리 풍요를 보면서 무슨 말을 할까 궁금하다.
검열에 무릎꿇고 호스티스에 빠진 70년대 충무로 ‘아, 아파요. 꺽지 마세요. 그냥 보기 만 하세요. 향내만 맡으세요.(꽃순이를 아시나요), ‘단단한 조가비의 신음인가 분노인가’(가시를 삼킨 장미), ‘돌아보 면 지난날은 눈물 자국이지만….. 오늘 밤도 미스 오는 환히 웃는다’(오양의 아 파트). <별들의 고향>과 <영자의 전성시대> 가 히트하자 70년대 한국 영화계는 호 스티스에 흠뻑 빠진다. 순박한 시골 처 녀가 상경하여 다방레지로 일하다가 남 자에게 유린당한뒤 호스티스로 전락하 는 <꽃순이를 아시나요>를 비롯해 대 부분의 영화들은 호스티스의 기구한 삶 을 다뤘다. 변장호 감독의 영화 <오양 의 아파트> 역시 대학에 다니던 여주인 공 오미영(김자옥분)이 생활고에 시달 리다가 애인에게 호스티스가 되겠다고 선언하면서 비극적 삶에 빠져든다는 내 용이다. 70년대 후반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 겨울여자>(조해일 원작) 역시 호스티스 물과 다소 거리가 있었지만 자유연애를 표방하는 여대생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논란이 됐다. 신인 여배우 장미희의출 세작이기도 하다. 이들 영화외에도 노 세한 감독의 영화 <26X365=0>도 호스 티스로 살다가 스물여섯살에 생을 마감 해야 했던 여주인공 유지인의 애처로운 삶을 그린 영화였다. 이처럼 호스티스 영화가 범람한 것은 침체기에 접어들던 당시 한국 영화계의 지나친 상업성이 드러난 결과 이기도 했지만 당국의 검열 강화로 소위 의식 있는 영화를 만들수가 없었던 시대상황 도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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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경북고 야구부 주장 맡아 삶의 원칙 배워 이승율 2
중3이 되니 ‘그래도 경북고는 가야 지’ 싶었다. 당시 경북고는 전국에서 손 꼽히는 명문고였다. 정신 바짝 차리고 1년 공부한 끝에 당당히 합격했다. 경북고 입학 후 새날동지회에 들어갔 다. 새날동지회는 이승만정권의 독재정 치가 배태한 시대적 산물이다. 1960년 4·19혁명 직전인 2월 28일 대구고 경 북고 경북사대부고 3학년 학생들은 정 부와 여당의 부당한 선거 개입에 항의 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른바 ‘2·28 대 구학생의거’ 사건이다. 이들은 대학 진 학 후 새날동지회를 결성했다. 경북대 대구대 계명대 학생을 주축으로 대학 팀, 경북고 경북사대부고 대구고 경북 여고 대구여고 학생을 모아 고교팀을 각각 구성했다. 나는 2기 회원이 됐다. 중학교 입시 좌절로 풀리지 않은 응 어리가 새날동지회를 통해 분출됐다. 시대를 변화시키는 사회사상가의 꿈을
키워나갔다. 그 시절 내가 가장 즐겨 읽었던 책은 괴테의 ‘파우스트’였고 가 장 존경했던 위인은 원효대사와 도산 안창호 선생이었다. 영혼을 팔아서까 지 진리를 얻고자 했던 파우스트, 현실 참여를 통해 대중을 구원코자 했던 원 효대사, 개혁주의적 민족운동가 안창 호 선생을 동경했다. 당시 유행했던 실존주의 철학과 톨 스토이의 ‘부활’,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 보들레르의 ‘악의 꽃’, 루소의 ‘자연 으로 돌아가라’, 알베르트 카뮈의 ‘이방 인’, 니체의 ‘신은 죽었다’에 심취했다. 대구의 유명한 ‘돌체’라는 막걸릿집이 아지트였다. 1학년 때엔 등산부장을 맡아 팔공산 가야산 주왕산 속리산 등 태백산맥을 따라 안 가본 데가 없을 정도로 쏘다 녔다. 이를 통해 신라 화랑의 후예로서 호연지기를 배웠고 경북지방 지도자들
과도 안면을 익혔다. 2학년 때 야구부 창단 멤버로 들어가 면서 나의 반항적 기질은 조금 다듬어 졌다. 창단팀 주장을 맡으면서 팀워크 의 중요성, 전략의 필요성, 권위에 대한 승복 등 귀중한 삶의 원칙을 배웠다.
성적 성격이 묘한 콤비를 이루었다고나 할까. 고3이 되자 그 친구 누나의 권유 로 그와 함께 6개월간 하숙했다. 그 친 구는 내게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나는 매일 밤늦게 술 마시고 들어와 개똥철 학과 궤변을 늘어놓았다.
이처럼 고교시절 가졌던 화려한 꿈과 실험정신은 충실하지 못했던 학업으로 인해 큰 좌절을 겪어야 했다. 연이어 서 울대 입시에 실패하고 삼수의 길로 접 어들었다.
결과적으로 그는 서울대에 낙방하고 재수해 연세대 인문계 수석으로 입학했 다. 그 길로 우리 사이는 멀어졌다. 소 문으로는 사귀던 여학생과 헤어지면서 괴로움을 견디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 만 상가에 들렀을 때 친구 누나는 나를 보자 멱살을 잡고 가슴을 치며 울부짖 었다. “내 동생 니 때문에 죽었다. 니가 죽 였어.” 그때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 삼수할 생각도 싹 사라졌다. 나는 그의 자살에 일말의 책임이 있다는 자책감으 로 한동안 주체할 수 없는 혼돈에 빠졌 다. 그래서 도망치듯 군에 자원입대했 다.
이런 절망의 와중에 지금도 잊지 못 할 충격적인 사건을 겪게 됐다. 경북고 에 수석 입학한 중학교 동창이 자살한 것이다. 그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과 ‘수레바퀴 밑에서’에 나오는 주인공처 럼 성적이 뛰어나고 온순한 성품의 소 유자였다. 학업을 팽개친 나와는 대조 적이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친하게 지 냈다. 나의 외향적 성격과 그 친구의 내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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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뉴스|
인 용의자가 노점에서 음식을 사는 모 습을 카메라가 인식해 검거했다. 문제는 이 기술로 인해 사생활이 위 협받거나 언론의 자유가 억압되는 등 기본권 침해가 뒤따를 수 있다는 점이 다. 카메라가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면 어디를 방문했는지 누구를 만났는지 어떤 일을 했는지 등을 모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틴 코르젬파 피터슨국제경제연구 소 연구원은 "이것은 잠재적으로 정부 가 경제와 사회를 관리하는 새로운 방 법이다"면서 "그들의 목표는 알고리즘 에 의한 통치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중국에서만 논란이 되는 문제가 아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전세계인이 이용하는 SNS(소셜네트 워크서비스)가 안면인식 기술을 도입 할 경우 수십억명의 얼굴 데이터 베이 스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인공지능 안면인식,
유용한 기술인가 위험한 빅브라더인가?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는 빅브라더 의 감시 하에 모든 것이 통제되는 디 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리는 작품이다. 여기서 대중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데 쓰이는 것이 벽걸이 TV처럼 생긴 '텔 레스크린'이란 장치다. 벽에 설치된 화 면을 통해 영상과 음성을 하루종일 실 시간으로 전송하면서 개개인의 일거 수일투족을 속속들이 들여다본다. 최근 안면인식 기술이 다양한 분야 에서 쓰이기 시작하면서 빅브라더 논
란이 일어나고 있다. 공공장소나 건물 등에 설치된 안면인식 카메라들이 24 시간 대중을 쳐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범죄자를 잡는 데 이 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중국이 수백만개 의 안면인식 카메라를 통해 최첨단 기 술의 중앙집권적인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빠르게 발전하는 첨 단 기술의 도움을 받아 전례 없는 무시
무시한 국가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이미 미국보다 4배 이상 많은 2억대의 감시 카메라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경찰은 올해 초 안면 인식 기술을 적용한 스마 트 안경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차역 에서 마약 밀수꾼을 검거하기도 했다. 칭다오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 용한 카메라가 수십명의 용의자를 잡는 것을 도왔다. 우후시에서도 탈주한 살
구글 지도 국외반출 포기? 구글이 한국에 출시하는 안드로이 드 오토에 구글지도 대신 카카오내비 를 탑재하면서 지도 반출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다. 10일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구 글은 2016년 지도 반출 논란 이후 지 금까지 정부 측에 지도 반출을 요구하 지 않았다. 정부 부처 간 협의체인 '공간정보 국 외반출 협의체'도 이때 이후로 열리 지 않았다. 협의체는 과학기술정보통 신부·외교부·통일부·국방부·행정안 전부·산업통상자원부·국가정보원 등 정부부처로 구성되며, 국토지리정보 원이 간사를 맡는다. 예외적으로 지도
정보 반출 여부를 결정하는 전원 합의 체다. 2년 전 구글 지도 반출을 불허 한 곳이다. 구글 위성영상을 정밀 지 도에 덧씌우면 국가 주요시설 정밀 타 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개정하면서 지도 국외반출을 도우려 했지만 구글이 특정 국가만 보안처리 를 할 수 없다고 거절했다”면서 “정부 가 법까지 어기면서 해외업체를 도울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당시 정부가 제작·배포한 전자지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도 반출을 요청했다. 해외 업체에 제공되 는 2만5000분의 1 축척 지도로는 국 내 업체가 제공하는 5000분의 1 지도 기반 서비스와 대등하게 경쟁하기 어 렵다는 이유였다. 당시 정부는 구글 이 촬영한 위성영상에서 국가 주요시 설을 지우면 국외반출을 돕겠다고 약 속한 바 있다. 정부 한 관계자는 “당시 정부는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법을
12일 발표하는 '안드로이드 오토'에 구글지도 대신 카카오내비를 탑재한 것도 지도반출을 포기했다는 추측에 힘을 싣는다. 국내 서비스인 카카오내 비로 걸림돌이던 지도반출 문제를 풀 어낸 것이다. 안드로이드 오토를 출시 한 지 3년 만이다. 구글은 카카오모빌리티, 현대기아 자동차와 협력해 기아 비트 360에서 안드로이드 오토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페이스북이 올해 초 유럽연합 (EU) 사용자를 대상으로 안면인식을 확대할 계획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 었다. 앞서 페이스북은 지난 2012년 EU와 캐나다에서 안면인식 기능인 '태 그 서제스천스(tag suggestions)'를 사 용했다가 반대가 커지자 중단한 바 있 다. 페이스북은 태그 서제스천스와 관 련해 미국 페이스북 사용자들로부터 소송을 당한 상태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천국제공항이 여 권과 탑승권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출 국이 가능한 서비스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한 업계 관계자는 "안면인 식 기술에 AI까지 더해지면 사생활 침 해 논란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이다" 면서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
운전자가 구글 어시스턴트에 가려는 장소를 말하면 구글지도가 아닌 카카 오내비가 작동해 길을 안내해주는 방 식이다. 구글이 지도 국외반출 대신 카카오 와 협력을 택한 이유는 주요 서비스 출시시기를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따 른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애플 카플 레이보다 늦었지만 국내 스마트폰 사 용자 가운데 80% 이상이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사용한다는 점도 힘 을 보탰다. 이에 따라 국내 서비스 제휴 확대도 예상된다. 구글이 자율주행 시장까지 노리려면 축척 1대5000 지도보다 정 밀한 지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행 법상에는 외국 업체가 국내서 지도를 제작하려면 허가를 받거나 국내 업체 와 제휴해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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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자크 아탈리의 미래 대예측 자크 아탈리 지음 | 김보희 옮김 | 세종연구원 펴냄
'최악의 미래' 피하려면 분노를 변화로 바꿔라 "실제로 역사적인 차원에서 말하는 가 까운 시일 내에, 즉 1년이나 10년 또는 15년 안에, 그러니까 2030년 이전까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면, 이 세 상에 새로운 수단들로 인간에게 끝없는 잔혹함을 안겨 줄 재앙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부나 권력에 관계없이 모든 삶 을 삼켜 버릴 쓰나미로 부터 아무도 도 망칠 수 없을 것이다." 저자인 프랑스 경 제학자·사회이론가인 자크 아탈리는 2030년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다면 우리는 곧 '최악의 미래'에 맞닥뜨 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현대 사회는 절대 빈곤자의 감소, 민 주주의의 확대,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 등으로 어느 때보다 풍요로워 보인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불평등의 심화, 부 의 집중, 심각한 환경 파괴와 기후 변화, 분쟁과 테러, 고령화 등 어두운 이면들 이 사회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 저자 는 이처럼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이 면이 대립되는 상황 속에서 현대 사회 가 점점 더 '분노의 경제'로 치닫고 있다 고 진단한다. 그리고 '최악의 미래'를 피 하기 위해서는 더 늦기 전에 '분노'를 '변 화'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분노의 경제'는 '격분의 경 제'로 옮아가고 이 '격분의 경제'는 돌이 킬 수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을 파괴할 것 이라는 게 저자의 경고다. 이것이 바로 최악의 미래이며, 이는 먼 미래의 얘기 가 아니라 내년에라도 마주하게 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최악의 미래를 피하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 개개인 스스로가 바뀌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분노가 부추기는 혼란 과 갈등 앞에서 조금씩 행동을 바꿔나가 는 것이다. 아탈리는 구체적으로 이타성, 배려, 상 호존중이라는 가치들을 추구하고 실천 할 것을 독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이 러한 가치들이 실천될 때 사람이 살아가 는 세상이 점점 더 하나로 연결되어 가 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개인의 변 화로부터 세상의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 구조가 정착할 수 있다. 현대 사회의 문 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은 바로 이러한 변화로부터 나온다는 얘기 다.
특히 변화는 이기주의를 버리는 개인 들의 행동과 노력에서부터 시작해 사회 적, 국가적 차원에서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것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저자 는 말한다. 개인이 스스로와 타인을 위 해서 최악의 상황을 피하고 최선의 세상 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행동할 때 '분노의 경제'는 '변화의 경제'로 바뀔 수 있다. 독자들은 아탈리가 예측하는 2030년까 지의 세계의 모습과 그 안에서 현대인들 이 변화를 시도해야 할 지점들을 책 속 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자 크 아탈리는 새로운 기술의 개발을 위한 '유레카 프로그램'을 공동창립했고, 비영 리 기관인 '플래닛 파이낸스'를 설립했 다. 국제적 컨설팅 회사인 '아탈리 & 아 소시에'의 회장이기도 하다. '자크 아탈 리의 긍정경제학', '자크 아탈리 등대', ' 어떻게 미래를 예측할 것인가' 등 50권 이 넘는 저서를 출간했다.
Movie
| 86 | KOREA WORLD
JUL 13, 2018
|영화소개|
달콤한 첫사랑이 펼쳐진다! 맨하탄에 살고 있는 10살 소년 ‘게이브’는 부모님의 이혼 으로 사랑의 쓴맛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소년의 앞에 말 도 없이 찾아온 한 여름보다 뜨거운 ‘첫’사랑! 가라테 수업에서 만난 11살 소녀 ‘로즈메리’에게 풍덩 빠 져버리게 되는데… “사랑은 바보나 하는 고통스러운 일! 그래도, 너도 날 사랑해주면 안 될까?” 열살 인생 최대의 난제. 끔찍하고도 달콤한 첫사랑이 펼쳐진다!
리틀 맨하탄 <플립>을 잇는 2018년 관객 PICK 로맨스 영화의 탄생! 2005년 북미 개봉작 <리틀 맨하탄> 은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올여름 국 내 관객들과 첫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정식 개봉 이전부터 팬들의 뜨거 운 입소문과 개봉 요청을 바탕으로 35 만 명 관객몰이에 성공한 <플립>을 잇 는 또 다른 ‘관객 PICK 영화’로 급부상 하고 있는 것. 2005년 북미 개봉 이후 국내 극장에 는 개봉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는 네티즌들의 강력 추천으 로 이미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리틀 맨하탄>은 난생처음 사랑이란 감정과 마주하게 된 10살 소년 ‘게이브’와 11 살 소녀 ‘로즈메리’의 아이스크림보다 더 달콤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국
영화 정보 장르 ㅣ 멜로/로맨스 시간 ㅣ 90분 감독 ㅣ 마크 레빈 출연 ㅣ 조쉬 허처슨, 찰리 레이
내 관객들 사이에서 이미 극찬 세례를 받은 <리틀 맨하탄>은 맨하탄에 사는 10살, 11살 최연소 뉴요커 주인공들이 선사하는 사랑스러운 스토리와 첫사랑 을 겪어본 이들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대사, 그리고 뉴욕의 로맨틱한 영 상미까지 더해져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전 망이다. 북미 개봉 이후 13년이라는 시 간이 무색할 만큼 여전히 사랑스럽고, 오늘날 우리 모두의 연애담을 떠올리 게 만드는 달콤쌉싸름한 로맨스 영화 < 리틀 맨하탄>은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 한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2018년 단 하 나의 관객 PICK영화로 극장가에 달콤 한 열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 모두가 공감할 달콤한 첫사랑이 시작된다!
최연소 썸남썸녀의 러블리 뉴욕 로 맨스 <리틀 맨하탄>은 개봉 전부터 관 객들의 공감대를 200% 이끌어낼 현실 판 로맨스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부모님의 이혼을 경험한 10살 소년 ‘게이브’는 사랑은 바보들이나 하는 것 이며, 사랑의 끝은 결코 해피엔딩이 아 니라고 굳게 믿는 주인공. 그러던 어느 날 ‘게이브’는 카라테를 함께 배우는 11 살 ‘로즈메리’에게 첫사랑의 감정을 느 끼게 되고,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온 갖 귀여운 노력들을 펼치기 시작한다. ‘로즈메리’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울고 웃는 ‘게이브’의 모습은 나이를 초 월해 사랑에 빠진 이들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보편적인 감정으로 보는 이 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특히 통화 도중 홧김에 ‘로즈메리’에게 소리 를 지른 뒤 전화를 끊고, 수화기를 부여 잡은 채 통곡하는 ‘게이브’의 웃픈 명장 면은 우리 모두의 서툰 연애담을 떠올 리게 하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낼 것으 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일생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의 설레는 감정뿐만 아니라, 쌉싸름한 현 실을 달콤하고 따스하게 끌어안는 스 토리까지 갖춘 <리틀 맨하탄>은 현실 공감형 로맨스 흥행작 <500일의 썸머 >를 능가하는 레전드급 현실 로맨스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JUL 13, 2018
코 리 아 월 드 | 87 |
스님의 하루 <제 170화>
47살의 나이에 아기를 낳아보려고 하는데, 걱정이 앞섭니다(II) 법륜스님 현대인들의 공허함과 인간성 상실이 일 탈을 넘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 운데 '즉문즉설'을 통해 대안적인 삶을 이야기해 오고 있다. 정토회 지도법사이 며 평화재단 이사장이다. 지은 책으로는 '인생수업', '스님의 주례사' 등이 있다.
“그런 생각이 잘못된 생각이에요.” “저는 그런 생각은 안 했는데요.”
한 해석, 오늘 저한테 질문한 내용, 이런
마음이 있어야죠. 애 낳는 걸 무슨 물건
모든 것이 자녀를 가지려는 엄마의 사
고르는 것처럼 생각하면 안 된다는 거예
고방식으로서는 굉장히 나쁜 사고방식
요.”
이라는 겁니다. 그런 사고방식을 버리는
“지금까지 그런 얘기해 놓고, 이제 와 서 무슨 소리예요? 질문자가 방금 그랬 잖아요. 생활이 어려워서 아기를 키울
<지난주에 이어서>
양하든지 하면 됩니다. 사람을 존중하는
게 중요해요. 그런 사고방식으로는 100 “부모의 나이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
에 90은 나쁜 결과가 나옵니다.
까?”(모두 웃음)
여유가 없었다고요. 그래도 질문자의 생
왜 그럴까요? 그렇게 머리를 굴렸기
활이 다람쥐보다는 나았을 건데, 질문자
“질문자가 출산과 부모의 나이는 상관
때문에 기대가 크거든요. 지금 질문자는
엄마는 자기 자식을 사랑해야 되고,
가 직장 다니고 남편이 공부하는 거랑
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아기 낳을
아기를 안 낳으려다가 뒤늦게 낳으려고
또 그런 자식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애 낳는 게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거예요?
생각을 하지 말아야죠. 왜 저한테 묻는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대가 큽니다. ‘아
도와야 합니다. 그게 엄마예요. 그런데
그리고 스님들이 아이가 이 세상에서 고
거예요? 또 질문자가 낳은 아이가 엄마
기를 낳는 게 진짜 좋다면 아기를 낳을
질문자는 엄마가 될 사람이면서 지금 아
생할까봐 아기를 안 낳는 줄 알아요?
를 할머니 같다고 생각하면 아이한테 좋
것이고, 안 그렇다면 내가 이 나이에 낳
은 일이 아니겠다고 생각한다면, 아기를
을 필요가 뭐가 있느냐?’ 하는 거잖아요.
낳지 말아야지요.
그건 기대가 크다는 얘기예요.
기가 괜찮은 애인지 나쁜 애인지, 아들 인지 딸인지, 장애인지 아닌지, 공부 잘
하여간 질문자가 말하는 걸 들어보면,
할 건지 못할 건지, 이렇게 잔머리를 굴
법문이고 뭐고 전부 자기 식으로 듣고
리고 있단 말이에요.”
있어요. 아기가 필요 없을 때는 이래서
질문자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저한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큽니다. 지금 질
필요 없다 해놓고, 이제 아기가 필요할
테 아기를 낳을지 말지 고민이라는 질
문자는 아기를 낳고, 안 낳는 게 주관심
때는 이래서 필요하다고 하면서 전부 자
문을 하는데, 그것은 저더러 어떡하라
사인데, 스님은 그게 문제가 아니라 질
기 식대로 법문을 듣는 거예요. 어떤 스
는 거예요? 제가 '할머니 나이라서 안 된
문자가 자식에 대해서 아무런 기대도 갖
님의 말씀까지도 다 자기 식대로 해석하
다'라고 대답해주면, 질문자는 아기를 안
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겁니다.
고요. 질문자는 오늘 야단 좀 맞아야 해
낳을 거예요? 아니면 제가 ‘할머니라도
질문자는 지금 아이를 안 낳으려다가 늙
요.”(모두 웃음)
괜찮다’라는 말을 해서 질문자를 위로해
어서 낳으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자식에
주기를 바라는 거예요?”(모두 웃음)
대해 엄청난 기대를 갖게 됩니다. 그렇
“꼭 그런 건 아니고요. 제가 나이가 많 으니까 걱정이...” “에이! 아니긴요. 그런 생각을 갖는 질 문자 같은 사람은 아이를 낳으면 안 돼 요. 아이를 낳으려면 어떤 아이가 나오 든 잘 키울 생각을 해야지요. 안 낳으려
“죄송합니다.”
게 낳은 자식은 아마 엄마의 등쌀을 못
면 낳지 말고, 일단 낳으려고 한다면 어
“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모두
이길 겁니다. 그러니 질문자는 지금 위
떤 아이가 나오든, 아이한테 어떤 일이
“질문자는 지금 쓸데없는 고뇌를 하
닥치든, 일단 낳은 아이는 내가 책임을
고 있어요. 아기를 낳으려고 애도 쓰지
지겠다는 관점을 가져야지, 머리를 굴려
말고, 안 낳으려고 애도 쓰지 말고, 생기
“질문자는 지금 뭘 깨달았는데요? 지
서 뱃속을 들여다보며 ‘여자일까, 남자일
면 낳아서 키우고, 많이 낳아서 더 이상
금 스님하고 얘기해 봐야 말이 안 통한
까? 장애가 있나, 없나?’ 따지는 건 엄마
은 안 되겠다 하면 조처를 취하고, 그러
다는 거지요?(모두 웃음) 제 말은 세속
자격이 없는 거예요. 물건을 고를 때나
면 되는 겁니다. 결혼한 사람들이 ‘낳을
에 사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는 영악하
‘이게 고장이 날까, 안 날까?’ 싶어서 고
때가 안 됐다. 좀 있다가 낳자’라고 하는
게 머리를 굴릴 수도 있지만, 자식에 대
르는 거지, 사람은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건 별로 좋은 태도가 아닙니다. 결혼은
해서 부모가 그렇게 영악하게 머리를 굴
거예요.”
했어도 아이는 안 낳고 살겠다고 생각했
리면 안 된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질문
아이를 낳고자 하는 엄마는 어떤 마
다면 끝까지 안 낳아야 되고, 낳겠다고
자가 아기를 낳을까 말까 고민했다는 얘
음이어야 하는지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하면 생기는 대로 낳든지, 안 생기면 입
기, 어떤 절의 스님한테 들은 얘기에 대
수 있었습니다.
“알겠습니다.”
박수)
이를 안 낳는 게 낫고, 그 생각을 바꾸면
휴스턴 정토회 법회 안내 삶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는 법륜스님의 영상 강연을 통해 내 안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자리입니다.
내용: 장소: 시간: 문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영상 강연 휴스턴 한인회관 2층 C211호 매월 첫번째 일요일과 세번째 일요일 오후 2시 832-367-1329, houston@jungto.org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유튜브, 카카오톡 스님의 하루, 팟캐스트, 희망편지 앱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www.jungtosociety.org - www.facebook.com/jungtosociety - www.youtube.com/user/jungtosociety
험한 상태예요. 그 생각을 안 바꾸면 아
안드로이드 play store와 아이폰 app store에서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를 검색하세요!
아이를 낳고 안 낳는 문제로부터 자유로 워질 겁니다.” “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모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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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18
(713)827-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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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18
[휴람 의료정보 – H+양지병원 ]
코 재수술은 안전하고 정확하게
나이가 들면서 어깨의 불편함을 호소 하는 분들을 볼 수가 있다.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시적인 질
점차 양팔을 뒤로 마주 잡기 어려워지는
가 가기 때문에 결국은 회전근개 파열이
절 등의 큰 수술이 요할 수 있다. 이때에
등 마치 중년 이후에 오는 오십견과 같은
오기도 한다.
는 관절 내시경을 통해 파열된 부위를 봉
증세를 보이게 된다. 직장인의 경우 컴퓨
회전근개 파열은 힘줄의 퇴행성 변화,
합해 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물론 초기에
터 자판을 치면 어깨근육이 긴장하고 있
무리한 운동에 의한 부상으로 어깨 관절
는 찜질을 하거나 약물치료만으로도 호
는 상태가 유지된다. 특히 습관적으로 자
에서 견봉 아래에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
전 될 수 있다. 문제는 회전근개 파열을
판을 장기간 사용하여 어깨의 긴장도는
거나 힘줄(회전근개)을 계속적으로 긁어
단순한 근육통이나 오십견 정도로 생각
그만큼 더 커지게 된다. 또 최근에는 근
점차 힘줄이 파열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흔하다.
무 외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여 휴대폰으
질환을 말한다. 부분 파열일 경우 팔을 벌
로 게임,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시간까지
리거나 회전할 때 순간적으로 통증이 생
박 과장은 “증상이 심하고 회전근개 파
늘어나면서 이런 자세가 증상을 유발하는
기지만 완전히 파열된 상태라면 팔을 크
열 등의 구조적 문제가 있다면 관절내시경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게 벌리거나 들어 올릴 수 없을 정도로 통
을 통한 수술적 요법도 고려해 보아야 한
증이 심하게 오게 된다.
다”면서 “수술은 1cm 이하의 최소절개를
환으로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 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무심코 지나
세란병원 정형외과 박기범 과장은 “근
쳤다가 큰 후유증을 나을 수도 있는 중년
육이 뭉치는 현상은 목과 어깨 부위에서
이 상태에서 방치하여 광범위 파열 발
통해 병변을 직접 확인하면서 치료하기 때
이후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질환들에 대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이것이 지속되면
생시 어깨관절의 퇴행을 유발하여 인공관
해 휴람 네트워크 세란병원의 도움을 받
점점 근육이 딱딱하게 돼 목, 머리, 등 뒤
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로 통증이 올 수 있다”면서 “때로는 긴장
문에 2~3일 입원치료로도 후유증이 거의 없이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성 두통에 항상 시달리게 되고 나중에는 팔은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움직임이 많아 근육이나 관절 등에 각종 퇴행이 쉽
어깨의 움직임도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 다”고 말한다.
게 올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어 깨 통증과 함께 어깨를 들어 올리는 것이
또한 박 과장은 “통증이 계속되면 전문
힘들 때 가장 먼저 의심하는 '오십견'을
의의 진단을 통해 통증 유발점에 국소 마
들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어깨 질환을 오
취제를 놓아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치료
십견으로 단정 지을 필요는 없다. 어깨를
를 하거나 체외 충격파 등의 물리치료를
앞뒤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면 일반적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전했다.
인 인대통증이나 근육통일 수도 있다.
나이가 들면서 어깨에 있는 뼈 돌기와 팔 의 뼈 사이가 좁아지는 퇴행성 질환인 ‘어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직장인들에게
깨 충돌 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주로 팔
서 주로 발생되는 근막동통증후군이 있
을 들어 올릴 때마다 어깨 힘줄과 관절 사
다. 근막동통증후군은 장시간 근육을 과
이에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도하고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생기는
오십견으로 착각해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어깨와 목의 통증을 말한다. 어깨가 결리
흔하다. 그러나 이런 충돌 증후군을 그대
는 것을 시작으로 바늘로 찌르듯 쑤시고
로 방치하면 어깨 힘줄에 계속해서 무리
(713)827-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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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in Area Contact
| 2A | KOREA WORLD
JUL 13, 2018
Central
Texas/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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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미주 중남부 한인회 연합회 어스틴에서 열려 집행부 총 출동해 중남부 회칙 개정안 심의 이루어졌다. 회의는 김동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 행되었으며 최광규 전 연합회 회장의 기도로 시작 되었다. 이후 김만중 회장 과 김범중 이사장이 짧은 인사말을 했 다. 이후 심인수 재정위원장이 연합회 의 재정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임 시총회 예상 안건을 상정하였다. 9월 임시총회 예상 안건으로는 2018년 사 업 및 예산 심의 및 통과, 집행부 및 이 사진의 인수인계 보고, 2018년 사업 및 예산안 보고 등이 선정되었다. 임시총 회 안건 논의 후 김범중 회칙 개정 위 원장의 주도로 연합회 회칙 개정안을 심의했다. 지난 7일 토요일 오후 4시, 어스틴에 위치한 어스틴 한인문화회관에서 미주 중남부 한인회 연합회 (김만중 회장) 가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김만중 중남부 연합회 회장을 비롯하여 정명훈 수석 부회장,
문정순 여성 부회장, 강경준, 김희철 부 회장 등 17대 연합회의 집행부가 총 출 동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9월 임시총 회에 상정될 안건을 사전 논의하여 확 정 지었으며 현재 개정 중인 연합회 회 칙의 사전 심의 및 연합회 재정보고가
이날 회의는 17대 집행부의 첫 공식 행사였던 만큼 공식적인 상견례 자리 가 마련되어 집행부 회원들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만중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차질 없이 연합회 회의가 잘 마무리 되어 기쁘다.
취임식 때 밝힌 것처럼 중남부 연합회 가 하나로 뭉쳐 성심껏 봉사해 미주총 연 산하 8개 연합회 중 가장 빛나는 단 체로 육성 시키려고 한다. 앞으로도 각 한인사회 단체가 더욱 자주 만나 함께 정보를 나누고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하 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라고 밝혔 다. 미주 중남부 연합회는 미국 중남부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의 이민정착과 그 들의 법적,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한국 고유문화를 보존하며 미 주류 사회 참여에 필요한 제반 활동 을 돕는 단체이며 이를 통해 미주에 거 주하는 한인의 번영을 위한 이상을 실 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만 중 회장은 지난 3월 24일 중남부연합회 회장 선거에서 당선 되어 17대 회장으 로 취임했다. <김우진 기자>
“멕시코 국립문화박물관에서, 한국 현대미술 특별전 개최”
멕시코 한류, 순수 예술로 까지 영역 확산 K-Pop, K-드라마, K- 무비 등 의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했던 멕시 코 한류가 아리랑과 국악 등의 전통 음악을 넘어 순수예술 분야인 현대 회화 까지 지평을 넓히고 있다. 현지 시간 7.5(목) 멕시코 문화 핵심부 소 깔로 광장에 위치한 국립문화박물 관 특별전시실 에서 이세현, 장재록, 지민석 등 한국회화 신진작가 3인의 작품 17점을 선보이는 ‘한국의 세 거울’ 제목의 한국 현대미술 특별전 을 개막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 과 멕시코 국립문화박물관의 지원 을 받아 열리는 특별전은 9.9까지 2 개월간 계속될 예정으로, 이날 개막 식에는 국립문화박물관장 글로리아 아르티스, 마야 다발로스 멕시코 국 제박물관협회 회장, 류오준 주 멕시 코 중국문화원장 등 멕시코 정부 고 위 관계자와 외교단을 비롯, 니나 메 노깔, 마우리시오 시예르 등 멕시 코 미술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한
국미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 다. 또한 Televisa, TV Azteca 등 양 대 방송사, Canal Once, Canal 22 등 관영TV, 통신사 Notimex, 일 간지 Milenio, La Jornada 등 현지 주요 언론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 였다. 멕시코 연방 문화부는 지난 6.27(수) 러시아 월드컵 한국-독일 전 이후 한국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 하고 싶다면 한국문화 행사에 많이 참석 하라며 특별전을 소개하는 트
윗을 날리는 등 이번 전시회 흥행을 위해 적극 나서기도 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상일 주 멕시 코 한국대사는 한병진 공사가 대독 한 축사를 통해 “ 아름다운 강산의 역사적 부침 이라는 패러독스를 담 아낸 이세현 작가의 붉은 산수는 20 세기 초 세계적 반향을 일으킨 멕시 코 벽화운동가 들의 작품의 서사와 비견 되는 또 다른 지평의 초월적 서 사를 보여주는 가운데, 불교를 모티
프로 하는 지민석 작가의 작품에서 멕시코 샤머니즘의 체취를 맡을 수 있을 것” 이라며, “한국 국민들이 프 리다 칼로, 디에고 리베라, 옥타비오 파스 등 멕시코의 세계적 예술가들 의 작품을 통해 멕시코 문화와 역사 를 알아 가듯이, 멕시코 국민들은 한 국의 세 거울 전시회를 통해 한국문 화와 예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 멕시코 한국문화원은 이 날 개막식 후 전시회 출품작가와 멕 시코 최고 국립대학교인 멕시코 국 립자치대학교(UNAM) 예술디자인 학부 마르코 차베스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멕시코 미술관 관계자 및 작 가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한국과 멕시코 현대미술’이라는 제 하에 양국의 현대미술의 현주소와 차세대 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 를 가지는 등 양국 간 순수예술 분야 교류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기수 기자>
Central Texas/Mexico
| A8 | KOREA WORLD
JUL 13, 2018
|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세계 3대 음악 축제 SXSW
어스틴에 $350만 달러 경제효과 창출하다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이하 SXSW)는 매년 3월 초에 미국 텍사스 주 어스틴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로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 1899~1980) 감독의 영화 <north by northwest>(1959)에서 착안해 이름 붙 여졌다. 음악뿐만 아니라 영화ㆍ게임 페스티벌과 콘퍼런스 등을 주관한다. 1987년 시작된 이후 점점 규모가 커져
현재는 90여 개의 공연장에서 50여 개 국의 뮤지션 2000여 팀이 참가하며, 어 스틴 경제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축제로 성장했다. 매년 전 세계 각지 에서 1,700여팀의 아티스트들이 무대 에 오르며, 15만명 이상의 참가자들과 2만여명의 음악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음악 축제인 것이다. 이번년도 SXSW의 경제창출 효과는
그야말로 경이로운 수준이었다. 무려 $350만 달러를 어스틴에 유입시키면 서 어스틴 경제 성장에 큰 역할을 담당 했다. 특히 이번 SXSW에는 음악산업 뿐만 아니라 IT관련 산업 엑스포가 열 려 단순한 음악 축제가 아닌 새로운 비 즈니스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 히,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은 물론 인공 지능과 블록체인을 위한 다양한 컬래 버레이션이 펼쳐져 관람객뿐 아니라 각지에서 몰려든 비즈니스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셀카를 찍으면 전 세계 박물관에 전시 된 예술품과 이미지 매칭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바로 '구글 아트앤 컬쳐'이다. 구글 아트 앤 컬쳐는 단순히 박물관 예술품을 즐기는 것에서 벗어
나, 본인과 닮은 예술품을 확인할 수 있 는 모바일 서비스이다. 방대한 예술세 계를 내 손안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즐 기는 것이 모토이며 70개국 1500개 이 상의 박물관에 보관된 예술품을 한 눈 에 확인할 수 있다. SXSW의 메인 디렉터인 Alder는 인 터뷰를 통해 “SXSW의 시작은 음악이 였다. 음악으로 우리는 세계 각지의 음 악인들을 어스틴으로 불러 모았다. 이 제 우리는 더욱 경이로운 도전을 하려 고 한다. SXSW는 이제 미래주도형 산 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술과 산업, 음악과 IT가 결합되어 새로운 이윤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라 고 밝혔다. <김우진 기자>
NASA는 "독립기념일 불꽃놀이와 같이 젊고 빛나는 별들의 집합체가 공중의 향 연과 닮았다"고 말했다. 해당 사진은 허블 천체망원경이 포착한 두 장의 사진을 합 성한 것이고 NASA는 밝혔다. 대형 산불이 잇달아 발생한 미국 서부 지역에서는 일부 도시들이 불꽃놀이 행 사를 드론쇼로 대체하기도 했다. 연이은 산불로 인해 불꽃놀이는 적절하지 못하 다는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페어필드에서는
인텔의 드론 500여 대가 동원되어 트래비 스 공군기지에서 화려한 쇼를 선보였다. 이는 지난 2월 대한민국의 평창동계올림 픽 개막식에서 선보인 드론쇼를 벤치마 킹 한 것으로 알려졌다. 끊임없는 인종 갈등과 세대 갈등으로 인해 분열된 모습을 보였던 미국이 간만 에 독립기념일을 맞아 하나된 모습을 보 였다. 백악관에서는 소외된 계층과 군인 가족을 초청하는 행사를 통해 화합의 메 시지를 전달했다. <김우진 기자>
제 242회 독립기념일 맞아
미 전역에서 축하 행사 열려 모처럼 하나된 미국 지난 7월 4일은 미국의 제 242회 독립 기념일이었다. 독립기념일은 1776년 7월 4일 독립선언문에 서명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오늘날의 동부 해안 지역에 해당 하는 13개 식민지에 거주하고 있던 당시 의 식민지 주민들은 영국 왕과 의회의 부 당한 대우에 격분하여 전쟁을 벌였다. 오 랜 전쟁 끝에 미국은 영국으로부터 자유 와 독립을 쟁취했다. 미국 국민들은 독 립기념일이 7월 4일 이므로 통상적으로 "Fourth of July(7월 4일)"라고 부르기도 한다. 독립기념일은 가족들이 야유회를 가기도 하고 많은 기념 퍼레이드가 벌어 지는 날이다. 또 밤에는 각종 연주회와 불
꽃놀이 등의 행사들이 펼쳐진다. 독립기념일을 맞아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은 "우리의 자유는 미국 영웅들의 피 와 땀, 희생을 통해 얻어졌다는 점을 절 대 잊지 말자"고 말하면서 참전용사와 군 에 대한 고마움을 강조했다. 또한 각 주 에서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 사가 이어졌다. 뉴욕에서는 독립기념일 축하 불꽃쇼와 함께 유명한 핫도그 먹기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 뿐만 아니라 올 해는 특별히 미 항공우주국 (NASA)도 불꽃놀이에 동참했다. NASA는 4일 홈 페이지를 통해 ‘천체의 불꽃놀이’ (burst of celestial fireworks)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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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Texas/Mexico
JUL 13, 2018
코 리 아 월 드 | A9 |
|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멕시코 시티 World - OKTA,
<제 1회 중미 통합 글로발 창업, 무역 스쿨> 개최 8/2.(목) ~ 4.(토) 3일간 교육 , 항공권 / 숙.식비 주최측 에서 제공 포 1.5 ~ 4 세대를 대상으로 한국경제와 국 제무역 및 현지시장에 대한 인식을 고취 시 킴으로써 무역 실무 교육과 더불어 한민족 정체성 및 모국에 대한 애국심을 일깨워 주 어 이들을 차세대 글로벌 경제 리더 이자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 청년 그 리고 현업에 종사하는 직장인, 사업가 동 포 청,중년 들에게 늘 아쉬운 것은 한국/멕 시코 경제의 현 주소를 제대로 파악 하기가 쉽지 않고, 비지니스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것이다. 2018년 World - OKTA, <제 1회 중미 통합 글로발 창업,무역스쿨> 이 8/2.(목) ~ 4.(토) 3일간 멕시코 시티 Hotel Royal Reforma( Calle Amberes 78, Juarez) 에서 개최 된다. 교육 대상은 한국 상품과 무역 에 관심이 있는 동포 차세대 로, 1979년생 ~ 1996년생 이다. 작년에 147 번째 지회로 선정된 몬테레이 지회 에서 10명, 올해 초 에 승인 받은 콜롬비아 보고타 지회 에서 5 명, 그리고 멕시코 시티 지회 에서 35명 총 50명이 교육 대상 이며, 서류 심사 및 선착 순 으로 마감 한다. 신청서를 제출하면 멕 시코 시티 OKTA 에서 심사를 하여 선발 하 며, 선발된 교육생의 항공권 및 숙.식비는 주최측 에서 제공 한다. 단지, 교육생은 참 가비 1,500 페소만 지불하면 된다. 교육생 중 우수한 성적자 에게는 특전으로, 한국방 문 교육(항공비 지원, 6박 7일) 과 대한민 국 유관 기관과 연계 사업을 추천 받는다. 김상일 주 멕시코 한국 대사의 축사로 시 작되며, 교육 내용은 중남미 경제 동향, 전
략적 사고와 문제 해결, 무역보험, 마케팅, 무역 시물레이션을 통한 무역과정의 이해, E-Commerce 전자 상거래 진출 및 운영 전략, 한-맥 정책 동향, 해운일반 및 터미 널 이해, 노무 일반 등 이다. 기존의 무역스쿨이 멕시코 에서의 수출 입 업무와 창업에 관련하여 주로 교육 하 였다면, 이번에는 중미 모든 회원들이 관심 을 가질수 있는 내용 으로 탄탄 하게 구성 되어 있다. 또한 그동안 무역스쿨 에서 진 행했던 조별 분임토의는 없어지고, 회원 과 시니어간의 네트워킹 과 멘토링 시스템을 강화 하고자 프로그램의 변화가 있다. 교육 생들 에게 비젼을 주고 실무에 도움이 되 고자 교육내용도 현장감 있게 구성 되었다. World - OKTA(세계 한인 무역협회)는 77개국 149개 지회 7,000 여명의 정회원과 18,600 여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 하고 있 는 대한민국 최대의 재외동포 경제 단체 이다.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 스쿨은 재 외동포를 대상으로 해외 한민족 차세대 무 역 사관생도 10 만명을 목표로, 전 세계 젊 은 한인 무역인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 다. 세계화의 커다란 흐름 속에서 해외시장 에 정통하고 한국 수출의 역군으로 성장할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프로그램 으로, 현지 어에 능통하고 현지 문화에 익숙한 재외동
미래 한인 경제 네트워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육성 하는 프로그램 이다. “ 교육은 100년 지 대계 ” 라고 하였다. 멕 시코의 1/7 정도 밖에 안되는 한반도의 작 은나라 대한민국이 지금 이곳 멕시코 에서 거대한 공장을 가동하고 수천, 수만명의 멕 시코 인을 종업원 으로 고용하며 국가의 위 상을 드높이고 살아 가는 원동력 중의 하나 가 교육 이었다. 이번 글로발 창업, 무역 스 쿨에 참가 하는 중미 지역의 청,중 년들 모 두가 조만간 각자 분야 에서 제몫을 다하는 기업인이 되는 날을 손꼽아 본다. <이기수 기자>
Central Texas/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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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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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선후 변화 (2)
전문가 기고
- 행정, 노무, 통상, 외자 기업의 변화 엄기웅 멕시코 Mundus Apertus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고려대 정치학사 / 서울대 경제석사 멕시코 UNAM대 법학사 (논문과정 수석졸업) 현, 멕시코 Mundus Apertus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연방대법원 승인 유일 통번역사
7/1.(일) 멕시코 대선으로 개혁성 향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 라도르 가 과반수 이상을 득표 하면 서 당선 되었다. 멕시코 정치, 경제, 사회 등 전 부문에 큰 변화가 예상 되는데 지난주 에는 경제 및 산업 부문의 변화에 대해서 살펴 보았고 이번주는 행정, 노무, 통상, 외자 기 업의 영향을 알아 보겠다.
2) 행정 로페스 오브라도르의 정부 조직에 대한 생각은 비용 효율화, 분권화, 지방화이다. (1) 부패와 전쟁을 통한 공공지출 감소. 대통령 전용비행기, 헬기 폐지, 정 부 고위 공직자의 급여 삭감 및 특 혜 철폐, 전 대통령 연금 삭제를 통 해 5,000억페소의 지출을 절감하여 국민의 복리후생에 사용. (2) 연방정부 조직을 지방으로 분 산. 관광부는 킨타라 로 주의 체투말 시로, 환경부는 유카탄 주의 메리다 시로, 석유공사는 치아파스 주의 툭 스틀라 구티에레스 시로, 에너지부 는 캄페체 주의 카르멘 시로, 사회 개발부는 오아하카 주의 오아하카 시로, 교육부는 푸에블라 주의 푸에 블라 시로, 문화부(신설)는 틀락스 칼라 주의 틀락스칼라 시로, 공공건 설은행은 모렐로스 주의 쿠에르나 바카 시로, 주택기금은 멕시코 주 의 톨루카 시로, 보건부는 게레로 주 의 아카풀코 시로, 사회보장청은 미 초아칸 주의 모렐리아 시로, 목축부 (신설)는 할리스코 주의 과달라하 라 시로, 공무원 보장청은 콜리마 주 의 콜리마 시로, 국가체육위원회는 아구아스칼리엔테스 주의 아구아스 칼리엔테스 시로, 공공행정부는 께 레타로 주의 께레타로 시로, 노동부 는 과나후아토 주의 레온 시로, 인성 개발부(신설)는 이달고 주의 빠추카
시로, 국가농산물보급위원회는 사 카테카스 주의 사카테카스 시로, 통 신교통부는 산루이스포토시 주의 산루이스포토시 시로, 경제부는 누 에보 레온 주의 몬테레이 시로, 공 공정책은행은 코아우일라 주의 토 레온 시로, 국가산림위원회는 두랑 고 주의 두랑고 시로, 관광진흥기금 은 나야릿 주의 바이아 데 반데라스 시로, 양봉 및 어업 위원회는 시날 로아 주의 마사틀란 시로, 농어업부 는 소노라 주의 오브레곤 시로, 국 가과학기술위원회는 바하칼리포르 니아 수르 주의 라 파스 시로, 이민 청은 바하 칼리포르니아 주의 티후 아나 시로 이전 또는 신설하고, 대 통령실, 내무부, 재무부, 외교부, 국 방부, 해군부는 멕시코시에 그대로 둔다.
위주의적인 노조 행태는 개선될 것 으로 기대된다. 앞에 언급한 경제분야 정책 중 노 무 분야와 중복되는 것을 다시 열거 하면 다음과 같다. (1) 현 88.36페소인 일 최저임금 을 매년 15% 인상하여 171.8페소로 인상. (2) 미국과 국경 3,180km에 자유 무역지대 최저임금 2배 인상.
4) 통상 로페스 오브라도르의 통상분야에 대한 생각은 멕시코가 통상에 있어 서 피해를 보면 안되며, 받은 만큼 돌려주갰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따 라서, 아직까지 공표하 정책으로 언 급되지 않았지만, 일반관세가 인상 될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을 겨냥한 보복관세도 빈번히 시행될 가능성 이 있다. 앞에 언급한 경제분야 정책 중 통 상 분야와 중복되는 것은 다음의 하 나 밖에 없다. (1) 세관을 남쪽으로 20~30km 이 전.
4. 외자기업 영향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부패가 줄어들고, 국토가 균형발전할 수 있 으나, 단기적으로 대통령의 개혁 드 라이브를 top down 시키는데 시간 이 소요되고, 반대가 심할 것이므로 당분간 혼란스러운 상태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 노무 로페스 오브라도르의 노동분야에 대한 생각은 인간다운 노동자 구현 이다. 따라서, 최저임금은 인상되고, 기본적인 복리후생은 증대하며, 권
외자기업들은 전반적으로는 급격 한 국유화 사태가 발생하지는 않겠 지만, 관급 공사 입찰은 그 문이 좁 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에 투자하여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 투 자 생산 기업들은 단기적으로 엄격 한 투명성을 가지고 기업을 운영하 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장 기적으로 로페스 오브라도르 정부 는 아시아 국가 및 기업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므로, 우리 기 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릴 가능 성도 있다.
앞에 언급한 경제분야 정책 중 외 자기업과 관련 있는 것을 다시 열거 하면 다음과 같다. (1) 멕시코 태평양 해안 지역과 아시아 국가와의 관계 구축. (2) 은행의 국유화는 없을 것임. 금융분야 참여자 다변화 및 경쟁력 강화. (3) 미국과 국경 3,180km에 자유 무역지대 조성하고 이 지역에는 부 가세 8%, 소득세 20%로 인하하고 최저임금 2배 인상. (4) 공공 인프라 건설에 있어 민 관 합작 유도. (5) 현재 진행되었거나 진행중인 석유 광구 입찰 라운드 재검토. 기 존 6개 정유시설의 현대화를 통한 석유 및 화학제품 생산 증가. 3년 내 정유시설 부족에 의한 원유 수출 및 정유 수입 금지. (6) 수력발전 시설 현대화, 신재생 발전 시설 확장. 킨타나 로 주에 타 바스코 주 및 캄페체 주로부터 용수 공급. (7) 통신 주파수 경매를 통해 원 활한 통신 인프라 구축. 도로, 병원, 학교, 관광서, 터미널 등 공공시설 무료 인터넷 사용 실시. (8) 서민주택 건설 확대, (9) 칸쿤-툴룸, 칼락물-팔렝케를 연결하는 관광문화 열차 개발.
5. 향후 시사점 로페스 오브라도르의 정책은 부 패를 근절하고, 공정한 경쟁 및 멕 시코 기업 우선주의를 통한 경제 발 전 및 국민 복지 달성이라 요약할 수 있다. 이에 따라서, 외자기업들은 전반적으로 관급 공사 입찰 참여 기 회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투자가 완료되어 운영하고 있는 외 국인 투자 기업들은 단기적으로 엄 격한 투명성을 가지고 기업을 운영 해야 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로페 스 오브라도르 정부는 아시아 국가 및 기업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자 하므로,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성급한 비관이나 또는 섣 부른 기대는 금물이며, 향후 최종 구성될 인수위가 12월 1일 전에 제 시하는 최종 조율된 정책 검토를 통 해 구체적인 평가를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끝.
JUL 13, 2018
[어스틴 한양마켓] 한양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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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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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in
부동산
한인단체 및 업소안내 한인단체 어스틴 한인회......................................512 442 4217 어스틴 한인문화원...............................844 415 4173 ............................................................512 953 8952 민주평통 어스틴 지회...........................512 619 2344 어스틴 노인회......................................512 589 5057 어스틴 한국학교...................................512 673 8508 어스틴 상공회......................................512 773 0001 어스틴 한인교회 교역자협의회.............512 671 9669 어스틴 해병대 전우회...........................512 785 9719 어스틴 부녀회......................................512 791 5017 어스틴 축구회......................................512 784 4031 어스틴 골프회......................................512 653 1668
CNN 미용실.........................................512 300 0972 LJ 이발관..............................................512 371 1312 Sportsman Barber Shop.....................512 789 9870
변호사
한인교회 늘푸른교회...........................................512 371 7700 운드락 한인장로교회............................512 671 9669 어스틴 동양선교교회............................213-326-3338 어스틴 제일장로교회............................512 339 3538 어스틴 보배교회...................................512 663 5981 어스틴 한인장로교회............................512 454 1727 어스틴 한인교회...................................512 372 9863 어스틴 한인천주교회............................512 835 9595 어스틴 한인침례교회............................512 443 2448 어스틴 연합감리교회............................512 296 9625 어스틴 한인펠로우쉽교회.................... .512 554 4820 어스틴 새 교회......................................512 689 5821 어스틴 큰빛장로교회............................512 784 8545 예수찬양교회.......................................512 301 5959 예랑장로교회.......................................512 461 3664 임마누엘 어스틴 교회...........................512 670 1413 좋은교회..............................................512 803 0080 주님의교회...........................................512 465 9191 하이드팍 침례교회...............................512 645 8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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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샤 스시..........................................512 480 2211 노쓰 후난..............................................512 837 2700 만나식당..............................................512 323 0635 미도리..................................................512 257 1411 미카도 스시바......................................512 833 8188 서울 레스토랑 & DK Sushi Bar.............512 326 5807 소문난 집..............................................512 323 0153 아지신(Ajishin).....................................512 297 2758 엘 푸에고 불고기 타코..........................512 821 9888 오다꾸 스시..........................................512 834 9304 오사카 만선..........................................512 918 8012 우미야..................................................512 257 0888 이즈미(IZUMI) 스시..............................512 328 3333 코리아 하우스......................................512 458 2477 코리안 그릴..........................................512 339 0234 코리엔테 퓨전 한식당...........................512 275 0852 투게더 레스토랑...................................512 821 3388 해운대 갈비(구 신라)............................512 453 4111 후난중국식당.......................................512 443 8848 Buffet Palace.......................................512 892 1800 Burger Tex II- Planet............................512 477 8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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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뷰티풀 루팅(지붕수리)........................ .512 963 7135 성조 건축..............................................512 773 0001 유목수..................................................512 296 3449 Tidy Enterprise lnc...............................512 490 6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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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한의원...........................................512 459 6499
회계 / 세무
한인단체 및 업소안내 R&B 노래방..........................................254 630 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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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웨어 하우스 퍼니처 .............................254 628 9088 퍼니처 월드..........................................254 519 0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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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휴대폰 크리켓 버넷..........................................512 467 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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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원
에이스 카이로프랙틱............................512 339 1888
태권도 / 마샬아트 세계무술원...........................................512 258 7373 Flying Tiger Martial Art........................512 899 8536 Tiger Jung's Martial Arts.....................512 238 6015
페인팅
갈멜산기도원.......................................254 634 7050 엠마누엘기도원....................................254 692 1855
꽃집 샤론의 꽃..............................................254 690 4005 Flowers Touch.....................................254 680 7773
리스 페인트..........................................512 218 8083
학원 / 학교 Spartan Learning Academy................512 433 9612 몬테소리..............................................512 259 3333 이셉 아카데미......................................512 501 1121 어스틴 명문학원...................................512 797 5266 엔탑 아카데미......................................512 453 9920 Berkeley2 Academy............................512 968 7571
변호사
영원사 .................................................254 554 7770
식당 코리아나 식당......................................254 628 0338 고바우 식당..........................................254 526 3065 멍게집..................................................254 634 2333 옛고향 식당..........................................254 526 7555 오리엔탈 치킨......................................254 634 3315 오복정..................................................254 526 7347 코리언 키친..........................................254 634 8172 CHOPSTICK.........................................254 200 0022
브루스 코크란 변호사.......................... .254 628 8887
한인교회
전자제품 수리
영 미용실 ............................................254 526 8585 이스트게이트 이·미용실...................... .254 526 2191 J & L BEAUTY SALON........................ .254 634 6929 Killeen Barber Shop.............................254 526 0049
사찰
냉동 / 에어컨 / 히팅 영에어콘..............................................254 690 8016
노래방
병원 김정기 의료원......................................254 554 8668 양의탁 치과..........................................254 690 7997 윤현철 크리닉......................................254 616 2225 중앙종합치과.......................................254 519 2875 친치과 클리닉......................................254 699 9696 DELANEY 치과병원.............................254 618 5657 Scott & White......................................254 680 1200
보험
식품점 오마트..................................................254 519 0888
자동차 바디 / 정비 에이스 타이어샵...................................254 554 8171 프로페인트바디....................................254 634 0021 Best Painting & Body...........................254 634 0505
태권도 US 태권도 칼리지.................................254 690 3334
Farmers 조석원 종합보험.................... .254 526 4447
부동산 김동수 부동산......................................254 681 0070 권광희 부동산......................................254 681 5966 김미향 부돈산......................................254 319 7263 김윤희 부동산......................................254 681 4989 김현옥 부동산......................................254 681 4353 다나 김 부동산......................................254 371 3018 박윤주 부동산......................................254 702 4325
학원 / 학교 킬린운전학교.......................................254 526 6699 킬린한국학교.......................................254 681 4989
회계사 진원자 회계사......................................254 200 1170
| 20A | KOREA WORLD
JUL 13, 2018
샌안토니오
| 21A |코KOREA WORLD 리아월드 | 21A |
한인단체
San Antonio
샌 안토니오 한인회...............................210-325-4444 민주평통 샌 안토니오 지회...................210-823-4591 샌 안토니오 한인 볼링협회...................210-884-2176
한인단체 및 업소안내
한인교회 샌안토니오 아가페 장로교회................210-653-1634 샌안토니오 예수사랑 장로교회............210-365-2869 샌안토니오 한마음 침례교회................210-680-6363 샌안토니오 순복음 한인교회................210-590-0191 순복음 사랑의 교회...............................210-378-9807 연합감리 교회......................................210-341-8706 온누리 교회..........................................210-653-2270 임마누엘 나사렛 성결 교회...................210-637-6573 임나누엘 한인교회...............................210-637-6573 주함께 교회..........................................210-973-2955 제일한인장로 교회...............................210-657-3057 한마음 침례교회...................................210-680-6363 한미장로 교회......................................210-945-9723 한인침례교회.......................................210-824-6070 형제침례교회.......................................916-500-1680
융자 식품 / 식당
미용 / 이용 자동차 정비 양스 오토..............................................210-657-4013
태권도 KIM's Academy...................................210-653-2700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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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경희 한의원..........................................210-832-0411
부동산 회계사 국화가든..............................................210-662-6699 명가원(캐더링 주문 받습니다)..............210-822-8846 킴스 갈비..............................................210-662-6699 아리랑..................................................210-650-3875 일송가든..............................................210-366-4508
양재현 회계사......................................210-233-1833 조선자 회계사......................................210-348-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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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스 크리스티 한인교회 병원(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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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아이비(36, 본명 박은혜)는 어느덧 가수보다 뮤지컬 배우라는 수식어가 더욱 잘 어울리는 인물이 됐다. 대중이 아이비를 뮤지컬 배우라고 인식하게 된 작품은 바로 뮤지컬 ‘시카고’다. 그 의 뮤지컬 데뷔작은 ‘키스 미 케이트’이 지만 첫 주연작은 뮤지컬 ‘시카고’이기 때문. 그리고 아이비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가 됐다. 뮤지컬 ‘시카고’는 남편과 동생을 살 해한 뒤 교도소에 들어와 언론의 관심 을 끄는 보드빌(통속적인 희극과 노래, 춤을 섞은 쇼) 배우 출신 죄수 ‘벨마 켈 리’와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불륜남을 살해한 죄로 수감된 코러스걸 ‘록시 하 트’의 이야기다. 국내에선 2000년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 14번째 시즌을 올렸다. 아이비에게 ‘시카고’는 특별한 작품
한류스타
Page 22 | JUL 13, 2018
“시카고’는 내 인생 뮤지컬, 난 럭키한 사람”
이다. 아이비는 우리나라에서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 하트 역을 가장 많이 맡은 배우다. 특히 아이비는 12시즌과 14시즌에 록시 하트 역을 원캐스팅으 로 소화해냈다. 이번 15시즌에는 아이 비와 뮤지컬 배우 김지우가 록시 하트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우리나라에서 록시 하트 역을 가장 많이 소화한 배우 답게 아이비의 록시 하트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이비는 “내가 어떻게 두 시즌을 원 캐스팅으로 소화했는지 상상이 안된 다. 옛날에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록 시의 독백에 이런 대사가 있다. ‘난 내 의지하곤 상관없이 나이를 계속 먹고 있거든요.’ 확실히 요즘 나이 먹는 걸 실감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정도로 록시 하트를 많이 소화했 다면 자신의 연기와 무대에 자신감을 가질 법도 한데, 아이비는 누구보다도
겸손했다. "할 때마다 ‘내가 이것밖에 안되는구 나’하고 스스로 자책을 많이 해요. 자 신감이 많이 부족한 스타일이죠. 밤에 잠이 안올 때 과거 영상을 찾아봐요. 2012년도에 처음 록시 하트 역을 맡았 을 당시 영상을 찾아봤는데 정말 못 봐 주겠더라고요. 아직도 해야할 게 많고 부족한 면이 보여요. 또, 오래했다고 잘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김지우라는 새 로운 록시가 탄생했는데, 보면서 많이 자극되고 저의 부족함을 보게 돼요.” ‘시카고’는 아이비의 첫 뮤지컬 주연 데뷔작이다. “‘시카고’는 저의 인생 뮤 지컬이에요. 저의 첫 주연 데뷔작이기 도 하고요. 꿈꾸던 역할로 대한민국에 서 가장 오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자 부심이 있어요. 영광이죠. ‘시카고’를 통해 뮤지컬에 빠졌고, 연기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어요. 뮤지컬 배우로서 성장해나가도록 해준 고마운
작품이에요.” 아이비는 자신이 록시 하트로 발탁된 것에 대해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겸 손한 반응을 보였다. “사실 뮤지컬 중에 여자 캐릭터가 원톱인 작품을 찾기 힘 들잖아요. ‘시카고’를 비롯해서 그런 작 품 위주로 출연할 수 있었던 건 큰 운이 라고 생각해요. 럭키한 사람이죠.”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생각하는 ‘좋 은 뮤지컬 배우’는 무엇일까. “노래와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은 정말 많아요. 그래서 전 항상 상대방의 말에 귀기울 이는 그런 배우가 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똑같은 대사를 하더라도 매 일이 다르잖아요. 언제든지 상대방의 말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는 배우가 되는 게 꿈이예요.”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8월 5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 된다.
JOBS/REAL ESTATE
구인/구직/매매/렌트
MAR 30, 2018
Enjoy
| A24 | KOREA WORLD
JUL 13, 2018
|연예뉴스|
장근석, 4급 병역 판정 받은 이유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흠잡을 곳 없는 美친 연기력 배우 장근석이 양극성 장애 로 4급 병역판정을 받은 가운 데 소속사 측이 장근석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 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장 근석의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 소식을 전했다. 장근석은 양극성 장애 진단 을 받고 신체검사에서 4등급 판정을 받았다. 장근석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 이면에서는 많은 힘든 일들이 있었다"며 "참아오면서 치료를 받으면서 이겨내려고 했었고 본인이 몇 년 병이 나을 때까 지 쉬고 싶다고 호소를 한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도 계속 병원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전 했다.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음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어쨌든 본 인의 치부일 수 있는 문제인데 그걸 알리거나 티를 내고 싶지 않았다. 근데 군대 문제에 대해 서 궁금해 하고 있는데 그 문제 에 있어서 뭔가 속 시원한 대답 을 드리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 했다"고 답했다. '양극성 장애'와 관련 유상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기 분이 지나치게 붕 뜨거나 혹은 거꾸로 지나치게 가라앉는 우 울 상태를 번갈아가면서 보이 는 증세"라며 "과거에는 조울
증이라고 불렸다"고 설명했다.
그런 의미"라고 덧붙였다.
이어 "전체 인구의 1~2% 정 도 발병률을 보이기 때문에 흔 한 질환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전했다. '
앞서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 이컴퍼니는 6일 "장근석은 병 무청 신체검사에서 양극성 장 애(조울증) 사유로 4급 병역 판 정을 받아, 오는 7월 16일 입소 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 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사회복무요 원으로 2년간 대체복무 할 예정입니다" 라고 밝혔 다.
양극성 장애'로 4급 병역 판 정을 받는 것과 관련해 서는 "단기간에 치 료가 끝나지 않고 중장기적인 치료 가 필요할 경우 에 통원치료를 받으면서 통근을 통해서 국가의 의무를 수행해라
8일 방송된 tvN 주말극 '미스터 션샤인' 2회에는 김 태리(고애신)가 조부에 맞서 기 싸움을 펼치는 모습 이 그려졌다. 김태리의 방에서 기별지를 발견한 조부 는 "조선은 망하고 있다. 아무 곳에도 쓰이지 말고 조 선의 운명에 대한 걱정은 하지 말아라. 단정히 있다 가 결혼해 지아비 그늘에서 꽃처럼 살라"고 했다. 하 지만 김태리는 "그럼 차라리 죽겠다"고 마지막 수를 던졌고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결국, 조부는 손녀를 살리기 위해 최무성(장승구)을 불러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게 무술과 총포를 가르쳤다. 단련된 김태리가 의병 임무에 투입됐다. 그런데 같 은 표적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다른 이를 발견했 다. 동료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애매한 상황. 그는 바 로 이병헌(유진 초이)이었다. 표적은 하나, 저격수는 둘. 두 사람은 화약 냄새로 서로의 정체를 알아봤다. 긴장감 가득한 가운데, 저격수 진상조사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이병헌과 김태리가 재회했고 두 사람 은 서로의 얼굴을 반쯤 가리고 그날의 기억을 더듬었 다. 김태리는 베테랑 이병헌에 맞서 밀리지 않는 연 기력을 보여줬다.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Sports
스포츠
Page 25 | JUL 13, 2018
기적의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잡고 사상 첫 결승행 크로아티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축구 종가’ 잉글랜드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프랑스와 우승을 다 투게 됐다. 크로아티아는 12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 승에서 선제골을 내준 후 1-1로 균형을 맞춘 뒤 연장 후반 4분에 나온 마리오 만 주키치의 역전 결승 골에 힘입어 잉글랜 드를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크로아티 아는 역대 월드컵 도전 사상 처음으로 결 승에 진출하는 감격을 누렸다. 이번 대회까지 다섯 차례 본선 무대 를 밟은 크로아티아의 앞서 최고 성적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의 3위였다. 특 히 크로아티아는 덴마크와 16강, 러시아 와 8강에 이어 세 경기 연속 ‘연장 혈투’ 를 벌인 끝에 결승행 티켓을 따내는 투혼 을 발휘했다.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크로아티아는 16일 오전 0시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우승컵 을 놓고 대결한다. 4강에서 패배한 잉글랜드는 14일 오후 11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벨 기에와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델리 알리가 모드리치의 파울로 아크 정면에 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키 런 트리피어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 로 수비수 벽을 절묘하게 넘겨 크로아티 아의 오른쪽 골망을 꿰뚫었다. 크로아티 아의 거미손 골키퍼 다니옐 수바시치가 손을 써보지 못할 정도로 허를 찌른 천금 같은 선제골이었다. 트리피어는 자신의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데뷔골을 월 드컵 4강 선제골로 장식했다. 이후 해리 케인과 라힘 스털링의 활발한 움직임으 로 주도권을 잡은 잉글랜드는 공세의 수 위를 높였다. 전반 29분에는 케인이 제시 린가드의 패스를 받아 골지역 왼쪽에서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 키퍼 수바시치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초반까지 잉글랜드 주도의 경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빠른 역습 으로 잉글랜드의 문전을 위협하던 크로 아티아가 마침내 동점 골을 뽑아냈다. 후 반 23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시메 브라 살코가 크로스를 띄워줬고, 이반 페리시 치가 상대 수비진의 견제를 뚫고 왼발을 쭉 뻗었다. 공은 페리시치의 발을 맞고 그대로 잉글랜드의 골문을 갈랐다. 브라
살코의 한 박자 빠른 크로스와 페리시치 의 깔끔한 마무리가 만들어낸 귀중한 동 점 골이었다. 전후반 90분 대결에서 1-1로 비겨 연 장전에 접어들었지만 좀처럼 승부는 갈 리지 않았다. 연장 전반 8분에는 잉글랜 드 트리피어의 오른쪽 코너킥 크로스를 존 스톤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브 라살코가 실점 위기에서 헤딩으로 막아 냈다. 1-1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4 반 크로아티아가 극적인 역전 골을 터뜨
렸고, 간판 골잡이 만주키치가 해결사로 나섰다. 크로아티아는 잉글랜드 진영에 서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페리시치 가 헤딩으로 패스했고, 페널티지역 왼쪽 뒷공간으로 파고든 만주키치가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대각선 골네트를 출렁였 다. 연장 초반까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 주지 못했던 만주키치가 자신의 존재감 을 보여준 역전 골이었다. 이후 잉글랜드는 만회 골을 노리고 총 공세를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 간이 부족했다.
Sports
| A26 | KOREA WORLD
JUL 13, 2018
|스포츠뉴스|
김세영, 2주연속 우승 도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초 31언더파라는 대기록을 세운 ‘빨간바 지의 마법사’ 김세영이 2주 연속 우승 에 도전한다. 1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 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476야드) 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총상금 160만 달러)에 출전한다. 김세영의 샷감은 한창 물이 오른 상 태다. 그는 9일 끝난 LPGA 투어 손베 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31언더파 257타 로 우승, 투어 사상 72홀 최저타 및 최 다 언더파 우승 기록을 세웠다. 나흘 내 내 경이적인 60타대 타수(63-65-6465)를 기록했을정도로 결점을 찾아볼 수 없었다. 김세영은 그 기세를 이어 마 라톤 클래식에서 2주 연속 우승에 개인
통산 8승을 노린다.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우상인 안 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넘어선 김세 영은 자신감이 최고조에 올랐다. 지난 주 우승으로 완전하게 부진 탈출에 성 공했다. 우승하기 전까지 올해 3차례 ‘톱 10’에 진입할 것이 전부일 정도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인터넷 동영 상으로 자신의 잘못된 점을 찾아낸 끝 에 31언더파라는 대기록을 수립하며 부 활을 알렸다. 김세영은 “소렌스탐을 넘 어서 기쁘다”면서도 “이제 파티는 끝났 다. 이번 대회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 겠다. 마라톤 클래식은 두 번째 출전이 지만 목표하고 있는 브리티시여자오픈 을 위해 좋은 추억을 만들도록 하겠다” 고 마음을 다잡았다. 폭발적인 기세를 2
주 연속 이어지기는 쉽지 않겠지만 좋 은 흐름을 잘 이어나간다면 우승 경쟁 을 벌이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란 전 망이다. 이 대회에서는 한국낭자군단의 LPGA 투어 3주 연속 우승이 이어질지도 관 심사다. 한국낭자들은 박성현(25)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과 김 세영의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우승으로 2주 연속 우승을 이뤘다. 특히 이 대회 는 그동안 한국 선수들과 좋은 인연을 맺어왔던 터라 3주 연속 우승에 대한 기 대감이 높다. 2006년과 2007년 김미현 (41)과 박세리(41·이상 은퇴)가 차례로 정상에 올랐고 이후 2009년 이은정(30), 2010년 최나연(31), 2012년 유소연(28), 2015년 최운정(28), 지난해 김인경(30)
등 한국 선수들의 승전보가 연달아 전해 진 대회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세 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5위 렉시 톰 프슨(미국)이다. 1위부터 4위까지인 박 인비(30), 박성현(25), 에리야 쭈타누깐 (태국), 유소연은 출전하지 않는다. 때문 에 김세영은 톰슨과 ‘디펜딩 챔피언’ 김 인경과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 다. 특히 올시즌 아직 우승이 없어 속을 태우고 있는 김인경은 지난주 손베리 크 리크 클래식을 건너뛸 정도로 타이틀방 어에 공을 들이고 있어 한국낭자끼리의 멋진 승부도 기대된다. 한편 LPGA 투어 는 이 대회가 끝나면 한 주를 쉬고, 이달 말 스코틀랜드오픈, 8월 초 브리티시오 픈 등 유럽 대회로 이어진다.
Life
라이프
Page 27 | JUL 13, 2018
중년이라면
동물성 단백질을 줄여야 하는 이유 몇년 전 고기나 치즈 등 중년기에 과도하게 먹는 동 물성 단백질이 담배처럼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2014) 가 발표돼 주목을 끈 바 있다. 6381명의 대규모 표본 집단을 20년간 장기간 추적한 연구이기에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진의 발표는 영향력이 컸다. 동 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할 경우 성인병등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아지는데, 특히 중년의 경우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진다는 분석이다. 일부에서는 흡연만큼 해롭다 는 비유가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으나, 동물성 식품의 과다섭취가 몸에 해롭다는 연구들은 여 러 있다.
1. 체중증가 중년에는 성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신진대사량 이 떨어져 살이 찌기 쉬운 몸으로 변한다. 한국영양학 회가 제시한 성인의 일일영양필요섭취량을 보면, 남성 의 경우 20대에는 2600㎉ 이지만 30대~40대는 2400 ㎉ 정도로 줄어든다. 여성은 20대에 2100㎉, 30~40대 는 1900㎉ 정도이다. 이전처럼 고칼로리 음식을 먹고 잘 움직이지 않는다면 비만이나 다양한 질병의 원인으 로 지목되고 있는 뱃살까지 막기 어려워진다. 중년에 복부 비만 증상을 보이면 30년 뒤 치매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아진다는 연구나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는 미국의 실험결과도 있다. 중년의 체중증가를 막기 위해서는 동물성 단백질의 과도한 섭취도 피해야 한다. 기름진 고기나 치즈 등 대 부분의 동물성 단백질 식품들은 칼로리가 높으며, 특 히 동물성 지방까지 함께 섭취하면서 혈관이나 내장에 지방이 쌓이는 문제도 발생한다.
진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할 경우 당뇨병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가 있다. 동핀란드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식물성 단백질은 2형 당뇨병을 예방 하는 역할을 하는 반면, 동물성 단백질은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하루 섭취하는 동 물성 단백질 5g을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할 경우 당뇨 병 발병 위험을 18% 가량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병과도 연관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네덜란드 에라스뮈스 메디컬센터 연구 팀이 344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한 결 과,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이 비알코올성 지방관 유발 가능성과 가장 큰 연관성을 나타냈다.
3.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중년이라면 LDL,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을 우려하게 된다. 최근 의학계에서는 일반인의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주범은콜레스테롤 함 유 식품보다 포화지방의 과다섭취에 있다는 의견이 지 배적이다. 미국 정부의 식사지침제정위원회나 영국 공 공보건서비스(NHS) 역시 이와 같은 입장이다. 또한 일본, 미국 등 7개국 연구자들이 1만2763명 성 인을 대상으로 추적조사한 결과, 포화지방의 섭취가 많을수록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것을 발견했다. 포화지방은 LDL 콜레스테롤이 간에서 분해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분해되지 못한 LDL 콜레스테롤이 혈액속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설명이다. 포화지방은 동물성 단백질 중 기름진 고기뿐 아니라 우유와 치즈 등에도 많이 들어있다.
2. 당뇨나 지방간 위험 증가 중년기에 체중이 증가하면 각종 성인병 위험도 높아
4. 높아지는 암 발병률
우리 몸에 암 세포가 침입하면 면역세포가 이를 공 격하여 죽인다. 문제는 이 암세포나 전암성(암으로 발 전 가능성이 있는)세포가 죽지 않고 암발병으로 진행 되느냐에 달려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 진 룽고 교수는 그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 중 하 나로 동물성 단백질의 과도한 섭취를 들었다. 앞서 소 개한 대규모 성인 표본 집단을 추적한 연구에서 룽고 교수 연구진은 동물성 단백질에서 20% 이상의 칼로리 를 섭취한 중년은 10% 이하의 칼로리를 얻는 사람보 다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4배로 높은 것을 발견했다. 40년 이상 식이요법과 암에 대해 연구해온 콜린 캠 벨 미국 코넬대 영양학 명예교수도 저서 ‘무엇을 먹을 것인가’에서 동물성 단백질이 암을 촉진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실제 캠벨 교수는 쥐실험을 통해 동물 성 단백질의 섭취량이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 과를 도출한 바 있다. 또한 62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동물성 단백질의 다량섭취가 유방암 발병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함부르크 만하임 예방의학연구소의 발표도 있 었다. 사망률과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들도 있다. 미국 매사 추세츠 종합병원의 밍양 송 박사 연구팀은 “동물성 단 백질 대신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면 사망 위험이 줄 어든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과도한 동물성 단백 질 섭취는 혈중 인슐린 농도를 증가시켜 건강을 악화 시킨다는 것이 밍양 송 박사의 설명이다. 각종 성인병 과 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중년일수록 과도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단백질의 비율을 늘리는 식단의 변화가 필요하다.
Life
| A28 | KOREA WORLD
JUL 13, 2018
|건강뉴스|
아침엔 단백질, 밤엔 바나나…
하루 24시간,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부한 단백질과 채소의 구성으로 식단을 구성하면 좋다.
5. 오후 7~8시 아침엔 단백질, 밤엔 바나나…하루 2 식사 후엔 디저트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사실 디저트를 먹을 때에도 비타 민과 미네랄이 충분히 들어 있는 건강 디저트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달콤한 맛의 유혹을 참기가 어렵다면 초콜릿이나 칼슘이 풍부한 저지방 요거 트를 선택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1. 아침 7시 ~9시 아침엔 단백질, 밤엔 바나나…하루 2 아침식사의 중요성은 익히 알려져 있 다. 이미 다양한 연구에서 아침식사가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내 놨다. 특히 일본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주 2회 이하로 먹는 사람은 매일 먹는 사람에 비해 뇌출혈 위험이 36%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식 사를 거르면 공복 스트레스로 혈압을 높여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더욱 높 이기 때문이다. 아침식사에서 반드시 보충하면 좋은 영양소는 단백질이다. 단백질은 매끼니 약 20g씩 섭취하면 좋다. 하지만 상대 적으로 아침 식사에서 단백질을 섭취 하는 것은 어렵다. 미국에서 5만 명의 식사 습관을 7년간 관찰한 연구에서 아 침식사를 고단백으로 채운 사람들의 체질량 지수는 점심이나 저녁 때 푸짐 한 식사를 한 사람보다 낮은 것으로 나 타났다. 또한 아침식사를 한 사람들이 아침을 거른 사람들에 비해 일반적으 로 체중을 더 낮게 유지하는 경향을 보 였다. 아침 식사의 단백질로는 그릭요거트, 달걀, 코티지 치즈, 우유가 채울 수 있 다. 또한 콩과 두부와 같은 식물성 단백 질을 추천할 만하다.
2. 오후 12시 ~2시 아침엔 단백질, 밤엔 바나나…하루 2 점심식사는 오후에 필요한 연료를 보충할 시간이다. 단백질, 전곡, 채소 의 균형을 맞춘 식단이 필요하다. 다양 한 영양소를 구성하되 빠지지 않으면 좋은 메뉴는 샐러드다. 부족해지기 쉬 운 채소와 과일을 샐러드를 통해 보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에 선 과일과 채소를 각각 하루 400g씩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으며, 한국영양 학회에선 과일 300∼600g·채소 210∼ 490g의 섭취를 권하고 있다. 과일과 채소의 섭취는 특히나 중요하
다.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의 공동 연구단이 200만 명의 사람들의 음식습 관을 조사해 본 결과, 하루 평균 800g 이상의 채소를 먹는 것이 심장마비와 암으로 사망할 확률을 30% 이상 낮추 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를 통해 채소와 과일을 섭취할 때에는 다양한 채소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세 종류의 채소를 끼니마다 섭취하면 최상이다. 채소의 종류에는 당근·우엉·무와 같은 뿌리채소, 배추· 양배추·상추·시금치와 같은 잎채소, 오이·호박과 같은 열매채소, 고추·토 마토·가지 등의 가지과 채소, 완두·강 낭콩과 같은 콩과 채소 등이 있다. 샐 러드 한 접시를 통해 세 종류의 채소를 구성하면 쉽고 간단하게 채소 섭취를 할 수 있다.
3. 오후 3~4시 아침엔 단백질, 밤엔 바나나…하루 2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오후 활동에 전 념하면 입이 심심해지기 마련이다. 이 시간대에 중요한 것은 오후의 나른함 을 이겨낼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간 식이라고 다 같은 간식은 아니다. 건강 한 간식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체중 감량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시간대에 필요한 간식은 견과류 다. 견과류는 불포화 지방으로 심장질 환 예방에 도움이 되고, 체중 증가를 막는다. 2007년 스페인 나바라 대학 (University of Navarra)에선 28개월 간 8865명의 남성과 여성의 식단을 추 적했다. 그 결과 1주일에 2번 이상 견 과류를 먹은 사람은 체중 증가 위험 이 31% 낮았으며, 드물게 먹는 사람은 10%나 감소했다. 또한 오후 시간의 견과류 섭취는 저 녁 식사 양의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과 단백질, 식이섬유가 풍 부해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 사우 스오스트레일리아 대학(University of South Australia)에서 진행된 연구
(2013)에선 제2형 당뇨병 위험 확률이 증가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 아 몬드를 간식으로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허기와 식욕이 줄어든 것으로 나 타났다. 다만 너무 많은 양은 좋지 않다. 일일 견과류 섭취 적정량은 종류별로 다르 다. 미국 USDA 기준 호두는 12~14개( 반 개 기준), 아몬드는 24개, 피칸은 15 개다.
4. 오후 6~7시
특히 다크 초콜릿은 건강상 이점도 많다. 2017년 펜실베이니아 연구팀은 하루에 다크 초콜릿 1/4 컵과 코코아 2 스푼 이상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효과로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밝혀냈다.
6. 오후 9~11시 아침엔 단백질, 밤엔 바나나…하루 2 잠 자기 직전 출출해질 무렵에 수면 유도 간식이 필요하다. 이 시간 때에 많 은 사람들은 알코올을 섭취하곤 하지만 이는 도리어 숙면을 방해하는 식품이 다.
아침엔 단백질, 밤엔 바나나…하루 2 저녁 시간대는 과식을 하지 않는 것 이 중요하다. 낮 시간 일을 하거나 공 부, 운동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과 같은 양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 이다. 저녁 시간은 칼로리를 낮추되 건 강한 영양소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중국 중산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 르면 밤 시간대엔 수면 유도 호르몬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좋다. 대표적 인 간식은 바나나다. 바나나는 숙면에 도움을 주는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함유 된 과일이다. 칼륨과 마그네슘 성분도 다량 들어 있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 니 편안한 잠을 자는 데에도 도움이 된 다.
특히 저녁식사를 할 때에는 수프나 국과 같은 액체 형태의 음식을 본식 전 에 섭취해 과식을 막는 것도 좋은 방법 이다. 2007년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수프는 단 단한 음식보다 포만감을 늘리고 이후 식사 섭취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콩이나 구운 닭, 생선과 같은 풍
체리 주스도 좋다. 의약식품전문지 ‘의약식품(Medicinal Food)‘은 지난 2010년 하루에 약 240㎖의 체리주스 두 잔을 마신 뒤 불면증이 줄었다는 연 구 결과를 발표했다. 체리에는 항산화제인 멜라토닌이 함 유돼 있어 수면주기를 조절하는 데 도 움이 된다.
JUL 13, 2018
코 리 아 월 드 | 29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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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18
JUL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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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18
Life
JUL 13, 2018
코 리 아 월 드 | A33 |
|생활/문화|
생활
살림백단 주부의
'김빠진 맥주' 활용하는 법 맥주의 유용한 활용법을 알아보자
김빠진 맥주는 맥주로서의 생명을 다 했다고 봐도 무관하다. 맥주 특유의 청 량한 맛이 사라졌기 때문에 김빠진 맥주 를 마시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서 대 부분은 그냥 버리게 된다. 하지만 김빠 진 맥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사 실을 알면 앞으로는 쉽게 버릴 수 없을 것이다. 김빠진 맥주는 살림에 유용하게, 다양 하게 활용할 수 있다. 주부들의 고민거 리인 화장실 변기 청소도 김빠진 맥주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다. 변기 청소 말고도 김빠진 맥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 보자. 변기 청소하기 김빠진 맥주로 할 수 있는 첫 번째는 바로 화장실 변기 청소다. 변기에 김빠 진 맥주를 붓고 5분간 기다린 후에 청소 솔로 쓱쓱 문지르면 변기 속 찌든 때와 악취를 동시에 없앨 수 있다. 물론 변기 청소에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세제도 시 중에 많지만 맥주에는 화학 성분이 없기 때문에 환경 보호에 훨씬 도움이 될 수 있다. 김빠진 맥주로 화장실 변기만 청 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화장실 벽면 의 찌든 때와 물때도 같은 방법으로 제 거할 수 있다. 섬유유연제로 활용 김빠진 맥주가 많이 남았다면 세탁 후 옷을 헹굴 때 활용해 보자. 맥주를 섞은 물에 옷을 헹구면 옷의 색감이 선명하 게 살아나는 것은 물론이고, 옷감 자체 를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맥주 속에 ‘홉’이라는 성 분 때문인데, 이 성분이 옷의 섬유조직 을 강화시켜 옷 본래 색을 되돌려 준다. 맥주 냄새가 날까 걱정하는 경우도 있는 데, 헹군 후 널어서 건조하면 냄새가 다 날아가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정 걱정이 된다면 맥주를 탄 물 로 헹군 후 다시 깨끗한 물로 헹구면 된 다. 기름때 제거하기 주부들이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바 로 주방의 기름때 제거다. 오래 묵은 기 름때일수록 잘 지워지지 않고, 전용 세 제를 사용하자니 화학 성분 때문에 영 찜찜해 사용을 꺼리는 경우도 적지 않 다. 이럴 땐 먹기도, 그렇다고 버리기도 애매한 김빠진 맥주를 활용해 보자. 맥 주에 있는 알코올 성분은 기름 얼룩을 지우는 데 효과가 있다. 기름때가 있는 가스레인지나 타일에 김빠진 맥주를 부 어 5분간 불린 뒤 수세미나 행주로 문질 러 닦아내면 깨끗하게 기름때를 제거할
수 있다. 냉장고 냄새 제거 아무리 냉장고를 깨끗하게 관리해도 음식을 넣어 보관하는 곳이기 때문에 냄 새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청소로도 냉장고 냄새가 제거되지 않을 땐 김빠 진 맥주를 사용해 보자. 남은 맥주를 냉 장고 안쪽의 구석진 곳에 놓아두면 불 쾌한 음식물 냄새를 잡을 수 있다. 비단 냉장고뿐만 아니라 집안 곳곳 악취 또 는 냄새가 나는 곳에 놓아두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여름이면 더욱 불 쾌한 냄새가 가득 차는 신발장 안에 김 빠진 맥주를 넣어 두어도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세안하기 '김빠진 맥주' 활용하는 법 김빠진 맥주가 피부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맥주에 함유된 이스 트 성분은 노폐물 배출 효과가 탁월하 기 때문에 세안 마지막 단계에서 맥주 를 찬물에 희석시켜 헹궈주면 모공 관리 는 물론이고 피부 진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단 예민한 피부 타입이라면 주 의를 기울이자. 얼굴에 사용하기에 앞서 다른 신체 부위에 사전 테스트를 거친 뒤 문제가 생기지 않을 시에만 하는 것 이 좋다. 사전 테스트를 거치지 않고 했 다가는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모발 영양
김빠진 맥주는 머리를 감을 때 샴푸 후 린스 대신 활용이 가능하다. 맥주에 는 비타민B를 비롯해 미네랄과 칼슘 등 의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 샴푸한 후 린스 단계에서 맥주를 사용하면 윤기 나는 머릿결을 가 질 수 있다고 한다. 단 맥주로 헹구고 난 후에는 맥주 특유의 냄새가 모발에서 날 수 있기 때문에 다시 깨끗한 물로 충분 히 헹궈주어야 하며, 염색 머리인 경우 에는 탈색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하지 않 아야 한다. 화초 관리 집안에 화초가 많다면 김빠진 맥주를 적극 활용해 관리해 보도록 하자. 맥주 에는 효소를 비롯해 인, 칼슘 성분이 함 유되어 있기 때문에 화초 거름으로 활용 해도 좋다. 맥주와 물을 희석해 화초 잎 을 닦아주거나 흙 위에 뿌려주면 화초에 윤기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좋 다고 해서 너무 과해서는 안 된다. 물에 희석하지 않은 채 맥주만 흙에 부을 경 우 오히려 화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화초 관리를 위해 사용할 땐 꼭 물에 희석해 사용하도록 하자. 각종 비린내 제거 고기나 생선 요리에 앞서 비린내를 제 거하지 않으면 조리 후에도 특유의 비린 내가 나서 먹기 힘든 경우가 있다. 때문 에 조리 전에 비린내를 제거하는 과정을 거친 후 요리를 해야 한다. 비린내를 제 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맥
주를 활용한 방법도 그중 하나다. 김빠 진 맥주에 생선을 10분간 담가 두었다 가 조리하면 비린내를 잡을 수 있으며, 돼지고기를 삶을 때도 삶는 물에 맥주를 넣으면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잡는 데 도움이 된다. 튀김 반죽 튀김 반죽을 만들 때 튀김가루와 물 또는 얼음만으로 반죽을 만든다는 흔한 생각은 잠시 접어두자. 맥주가 있다면 더욱 훌륭한 반죽을 만들 수 있으니 말 이다. 각종 튀김 반죽을 만들 때 맥주를 조금 첨가해서 만들면 맥주의 알코올 성 분이 날아가면서 튀김을 더욱 바삭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튀김은 무엇보다 바삭함이 생명이다. 앞으로 튀 김 요리를 할 때는 튀김의 생명을 한껏 살려 줄 김빠진 맥주를 적극 활용해 만 들어 보자. 신발 광택 광택제가 없어도 김빠진 맥주 하나면 신발의 광내기는 식은 죽 먹기나 다름없 다. 가죽 재질로 된 신발 또는 가방을 김 빠진 맥주로 닦으면 광택이 살아나는 효 과를 볼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마른 천에 김빠진 맥주를 묻혀 살살 문질러 닦아내기만 하면 된다. 단 천연가죽제품 은 얼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 야 한다. 신발이나 가방뿐만 아니라 가 죽 소파도 김빠진 맥주를 활용해 닦으면 한층 더 광택이 살아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Life
| A34 | KOREA WORLD
JUL 13, 2018
|생활/문화|
나비는
과학
얼마나 멀리 날아 다닐까 유럽~적도 아프리카 1만2천㎞ 이동 날개에 있는 수소안정동위원소를 분석 함으로서, 이 나비가 애벌레일 때 어디 에서 자랐는지 파악했다. 나비처럼 크기가 작고 숫자가 많은 동물이나 곤충은 관찰만으로 추적이 어렵다. 무선 추적기를 달아 신호를 받 는 것도 쉽지 않다. 너무 작기 때문이 다. 이번 연구를 이끈 제라드 탈라베라 (Gerard Talavera)는 “나비가 어디에 서 자랐는지 확인하려면 안정동위원소 분석이 유익함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 나비가 가을에 대량으로 유럽에서 적도 아프리카로 이동하는 것은 알려 졌지만, 그 반대방향으로 적도 아프리 카에서 유럽으로 봄에 이동한다는 것 은 가설로만 존재했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작은 멋 쟁이 나비(painted lady butterfly)’는 아프리카 적도 지역에서 출발, 사하라 사막의 열풍을 지나 이른 봄 지중해 지 역에 도착한다. 사하라 사막을 왕복하 는 이 기나긴 여정이 무려 12,000km에 달한다. 유럽과 아프리카를 오가는 이동로 는 주로 새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하지만 스페인국립연구위원회 (Spanish National Research Council CSIC)와 바르셀로나의 폼페이 파브 라 대학(Pompeu Fabra University UPF)이 공동 설립한 진화생물학연구 소(Institute of Evolutionary Biology IBE) 과학자들은 나비들도 사하라 사 막을 넘어가는 유럽-아프리카 이동로 를 통해 움직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바이올로지 레터스 (Biology Letters) 저널에 발표됐다. 작은 멋쟁이 나비처럼 이렇게 매년 사하라 사막을 지나는 긴 거리를 이동 하는 동물은 많지 않다. 나비가 이렇게 긴 거리를 이동하는 목적은 아직 알려 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도 작은 멋 쟁이 나비가 늦여름에 지중해와 사하 라 사막을 건너 유럽에서 적도 아프리 카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발견했다. 유럽에서 아프리카로 이동하는 나비들 이 원래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이동 한 다음 돌아가는 것이라고 추정했으 며, 이번에 그 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이
다.
동위원소는 원자핵이 서로 다른 숫자 의 중성자를 가지고 있다.
아프리카와 유럽을 왕복한다는 가설 을 증명하기 위해 연구팀은 2월에서 4 월까지 지중해 지역에서 수집한 나비 의 출생지를 연구했다.
예를 들어 물에서의 수소와 수소의 안정동위원소 비율은 지리적 위치에 따라 다르다.
이를 위해 이들은 모로코와 스페 인 안달루시아 및 카탈루니아 그리 고 크레타, 이집트, 이스라엘에서 채취 한 나비의 수소안정동위원소(stable hydrogen isotope)를 분석했다.
물을 흡수할 때 이 비율은 식물에서 유지된다. 그런데 이 식물을 먹고 자라 는 애벌레에 그 흔적이 남아 있으므로, 결국 다 자란 나비에도 남아 있게 되는 것이다.
작은 생물 이동경로 측정에 새 방법
그러므로 연구팀은 다 자란 나비의
작은 멋쟁이 나비는 유럽이나 아프리 카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있는 매우 흔한 나비 중 하나이다. 예전부터 이 나 비는 장거리를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을에 서해안 해안 가나 코스모스가 핀 곳에 큰 무리를 이 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는 4월부터 11월에 걸쳐 평지나 산지 뿐 만 아니라 도시공원, 수변 지역 등 어디서나 볼 수 있다. 동위원소를 이용한 나비의 이동경로 가 다양하게 측정되면 나비의 복잡한 이동경로가 계속 밝혀질 전망이다.
졸음이 오는 이유, 드디어 밝혀졌다 아사히 신문은 일본 쓰쿠바대학 연구팀이 졸음이 오는 이유를 밝혀 냈다고 27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신경세포의 80종에 이 르는 단백질군의 ‘인산화’라는 변화 때문에 졸음이 오는 거라고 영국 과 학지 네이처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단백질군은 깨어있는 동 안에는 ‘인산화’라고 불리는 현상이 진행되다가 잠들면 원래상태로 돌 아가는데 이 현상이 신경세포의 피 폐와 회복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 했다.
쓰쿠바대학 수면의과학연구기구 장인 야나기사와 마사시 교수를 비 롯한 연구팀은 유전적으로 수면시 간이 긴 쥐를 만들었다. 이 쥐와 불 면상태로 만든 보통의 쥐를 비교하 면서 졸음에 관계하는 뇌내물질 변 화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80종의 단백질에서 인 산기가 결합하는 ‘인산화’가 일어나 는 사실을 발견했다. 80종의 단백질 중 69종은 시냅시스(뇌 신경세포 간 연결부위)라고 불리는 신경세포의 접합부에 있어 깨어있을 동안에는
옆에 있는 신경세포와 화학물질을 주고 받으면서 정보전달에 관계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나기사와 교 수는 “정보전달에 따라 단백질군에 서 인산화가 이뤄지고 인산기로 가 득찬 단백질군은 정보를 전달하기 어렵게 되는데 이것이 졸음의 정체 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시냅시스의 피 폐가 졸음을 재촉한다는 그동안의 가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단백 질군을 처음으로 특정했다. 연구팀 은 인산기가 결합하는 이유를 규명 하는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Korea in the World
JUL 13, 2018
코 리 아 월 드 | A35 |
|한류뉴스|
‘빙고뮤직 월드페스티벌’,
베트남 달군 ‘한류 열풍’ ‘빙고뮤직 월드페스티벌’이 베트 남 한류열풍 체감 온도를 끌어올렸 다. 지난 7일 오후 7시 7분 베트남 호 치민 7군 컨벤션센터 SECC 야외 공 연장에서 한국과 베트남 7팀의 아티 스트가 펼친 ‘빙고뮤직 월드페스티 벌 인 호치민’(Bingo Music World Festival in Ho Chi Minh)에 1만명 의 관객들이 운집해 현지 경찰들이 대거 투입될 정도로 안전 유지에 나 설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빙고뮤직 월드페스티벌은 글로벌
“스페인에서 K-팝 열기는 해마다 뜨 거워지고 있다. 2012년 스페인 K-팝 경연대회 첫 개 최 이래, 매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지역 내 한류 열풍을 점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종률 주스페인한국문화원장은 “이 번 스페인 K-팝 경연대회를 통해 아직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스페인어권 종주 국 스페인에서의 K-팝 폭발력과 가능 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K팝을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의 킬러 콘텐 츠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 로 노력해야겠다는 의무감이 더욱 확고 해졌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제7회 '스페인 K-팝 경연 대회’ 본선이 스페인 마드리드 루스 필 립스 대극장(Teatro Luz Philips de Gran Via)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음원 플랫폼 ‘빙고뮤직’의 베트남 진 출을 알림과 동시에 ‘빙고뮤직코인’ 의 토큰 제너레이션 이벤트(T.G.E) 일환으로 지난 5월 개최 소식과 함 께 한국과 베트남 양국에서 많은 관 심을 불러일으켰다. 공연을 주최한 빙고뮤직 개발 서 비스사 KMS 글로벌의 김민수 대 표는 개막 인사를 통해 “한국과 베 트남의 우호가 증진하고 있는 가운 데 베트남 국민들이 빙고뮤직에 대 해 많은 관심을 갖고 이번 빙고뮤직 월드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작년 650석 규모 극장에서 열렸던 이 행사는 올해는 마드리드 시내를 가 장 대표하는 문화거리 그란비아(Gran Via)의 950석 규모 대극장에서 펼쳤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이 행 사는 950석 입장권이 일찌감치 매진됐 고, 좌석 확보를 위한 쟁탈전이 연출되 기도 했다. 당일 대회 시작 3시간 전부 터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세비야 등 스 페인 전 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인 영국 런던 및 프랑스 남부 지방에서까 지 한류 팬들이 행사장 앞으로 몰려들 었다. 지난 4월 실시된 온라인 예선에는 스 페인 전역 곳곳에서 107개 팀, 총 339 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에는 경연대 회 역사상 최초로 가라치코(Garachico) 에서도 접수가 이뤄졌는데, 이 지역은 프로그램 ‘윤식당2’가 촬영된 이래 최
음원플랫폼으로 거듭 나겠다”고 소 감을 밝혔다. 이날 한국 아티스트중 7인조 걸그 룹 드림캐쳐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 됐다. ‘You And I’로 포문을 연 드림 캐쳐는 ‘날아올라’(Fly High) ‘Chase me’ ‘Good night’ 등의 곡으로 공연 장 분위기를 달궜다. 현지 팬들과 관 객들은 한류 걸그룹의 강렬한 매력 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여성 팬들의 관심은 사무엘에게 집중됐다. ‘빙고뮤직 월드페스티벌’ 라인업 발표와 함께 현지 팬들의 폭 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사무엘은 ‘Sixteen’ ‘Candy’ ‘One’ ‘Teenager’ 무대를 통해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
여 객석 분위기는 정점에 치달았다. 이날 페스티벌의 마지막은 ‘패왕 색’ 현아가 장식했다. ‘Babe’ ‘Bubble pop’ ‘Lip&Hip’ ‘Red’ 무대를 선보인 현아는 압도적인 섹시 카리스마로 명실상부 ‘한류 댄스퀸’의 면모를 각 인시켰다. 드림캐쳐, 사무엘, 현아의 한류 섹션 외에도 베트남 인기가수 몬스터(MONSTAR), 하 안 뚜언Ha Anh Tuan), 에릭(ERIK), 투민(THU MINH)도 무대에 올라 ‘빙고뮤직’의 베트남 진출을 축하했다. 베트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KMS글로벌은 세계 각지역에서 ‘빙고뮤직 월드페스티벌’을 개최해 글로벌 음원 플랫폼 빙고뮤직의 서 비스 론칭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
"K-팝 열기 매년 폭발 한류 열풍 점화" 근 한류가 서서히 태동하고 있는 곳이 기도 하다. 7일 본선 무대에는 총 12팀 38명의 실력자들이 올랐다. 참가자들은 실제 한국의 아이돌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노래 실력을 뽐냈고 관객들 은 열화와 같은 함성 소리로 답하며 K팝으로 스페인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대회 결과 가창 부문 우승은 마드리 드 출신의 솔리스트 미나(Mina)가 차지 했다. 미나는 청하의 ‘롤러코스터 곡의 노래와 안무, 의상 3박자를 완벽히 소화
하며 관중과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댄스 부문은 마드리드 출신혼성 2인조 그룹 d&c가 차지했다. 그룹 멤버 다니엘 산체즈(Daniel Sanchez)는 “마드리드 솔 광장, 마요르 광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마다 찾아가며 3개월 간 집중 연습을 했다" 면서 “K-팝은 다른 음악 장르와는 다 르다. 건강하고 진취적인 에너지가 넘 친다. 내 나이 또래 한국 청년들의 땀과 열정, 헌신이 완벽한 칼 군무로 발현되 는데 이 점에서 나 또한 내 삶에 집중할 수 있는 자극과 원동력을 받는다”고 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