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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KCC+한인회 " 하나됐다" 총회 승인 거쳐 통합문서 서명
2018년 8월 15일 휴스턴 한인사회에 또 하나의 역사가 탄생 했다. 휴스턴 한인사회 동포 다수가 원했던 한인회(회장 신창하)와 KCC(한인학교)의 통합이 총회 의결을 통해 가결 된 일이다. 이로써 휴스턴 한인회는 한 인회관과 한인학교를 품고 한인사회 대표 단체로 지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약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광복절 행사와 총회에는 118명이 통합 인준에 대한 표결에 참석해 91명 찬성, 반대 6명, 무효 21명의 투표결과를 보였다. 이로써 한인회와 KCC 통합은 총회 성원인의 2/3 이상의 찬성표를 득해 통합을 실현 하게 되었다. 휴스턴 한인사회는 1963년 제1대 이시규 한인회장을 시작으로 휴스턴 한인회가 생 겨나고 1970년대 후반 성당에서 한인학교 가 운영 되기 시작했다. 과거 자체 건물이 없는 한인학교는 여기 저기 옮겨 다니는 상 황이었고, 휴스턴 한인사회는 한인회관을 건립 해 한인학교의 운영에 안정성을 확보 해 주고자 했다. 한인회 창립 당시부터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힘써 왔던 원로 동포들과 초기 이민자 들은 자발적인모금에 나섰고, 20여년 전부 터는 봉사회, 복지회 등 회관 건립을 위한 조직을 구성 해 체계적인 모금 활동을 지속 해 왔다. 한인학교의 오랜 역사를 휴스턴 시 정부와 재외동포재단에 소개 하며 공공에
서도 회관 건립 후원금을 이끌어 냈다. 그리고 2011년 휴스턴 한인사회의 숙원 사업이었던 한인회관이 건립 되었고, 기쁨 도 잠시, 오히려 한인회관 소유권 문제로 지 난 수년간 다툼의 연속이었다는 것이 원로 들과 한인동포들의 목소리다. 힘을 모아 한인회관을 건립하자는 의견 은 한인사회 하나 된 뜻 이었지만, 회관이 건립 되자 소유권에 대한 문제가 한인사회 를 갈라 놓았다. 결국 회관이 건립 된 후 한 인회, 한인회관(KCC), 한인학교는 한 지붕 3 가족으로 불편한 동거를 하는 모습으로 한 인사회에 비추어지면서 다수의 단체장과 휴스턴 동포들은 이 단체들의 통합을 한인 사회 최대 관심사로 꼽았다. 그러한 과정 속에 한인회관(KCC)와 한인 학교가 2014 우선 통합되었고, 4년이 지난 2018년 8월 15일 드디어 한 지붕 세 가족이 었던 한인회, KCC, 한인학교는 한인회라는 지붕아래 하나로 통합 되게 되었다. 일각에서는 통합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존재하고,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는 한인동포들도 있다. 이처럼 대립되는 의견 이 상충 할 때 민주주의 사회는 투표를 통해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의사를 결정하고 추진한다. 이날 총회에도 전직 한인회장을
역임한 변재성 전 한인회장이 한인회의 연 속성 문제로 한인회가 한인회관을 운영하 고 관리하는 점은 위험하다는 반대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고, 30대 한인회 최영기 부이 사장이 사전투표가 진행 된 운영에 대한 문 제를 제기 했다. 이에 대해 한인회 측은 총회 개회 전 사 전에 이루어진 100표가 넘는 표결 결과를 원천 무효화 하고 개회 선언 후 재투표하는 모습을 보였다. 애당초 총회 선언 후 투표가 진행 됨이 마 땅하나, 한인회에서는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사전 투표를 진행하며 운영에 대한 아 쉬움을 나타냈다. 하지만 문제제기에 수긍 하고 하호영 통합추진위원장과 함께 빠르 게 재투표를 결정해 표결한 일은 잘한 일이 라는 것이 참석한 이들의 반응이다. 통합추진위원회 하호영 노인회장은 통합
을 추진 하는 과정에서 반대의 목소리도 듣 고자 노력했던 점을 강조하며, 한인회는 함 께 해야 발전 할 수 있는 만큼 휴스턴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 부 했다. 통합추진위원회 권철희 법률 자문 은 이번 통합은 KCC 이사회와 한인회의 이 사회 통합 찬성 후 한인회 총회를 거쳐 인준 된 일이라며 젊은 4명의 한인변호사(Anna E. Ha, Don Song, Eunice Song, Andrew ChongSeh Kim)들이 이번 합병에 큰 도움 을 주고 함께 참여한 점을 높게 평가하고 싶 다고 말했다. 통합이 인준 후 한인회 심완성 수석부회 장과 KCC 신창하 이사장(한인회장)은 총회 직후 합병 문서에 서명했고, 한인회 측 2명 의 변호사와 KCC 측 2명의 변호사는 향후 법적 합병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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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행사
Town Calendar 더불어 하나가 되는 곳~
오송전통문화원 2기 수강생 모집 장소: 오송전통문화원 문의: 281-974-5398
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 음악교실 수강생 모집(상시) 문의 : 832-267-7941
KOEA 2018 Young Generation Forum
25
방어운전 교육, 마약 음주운전 교육
28
휴스턴 한인학교 등록
18
등록일: 8월 18일(토)-오후1시까지 개강일: 9월 1일(토) 문의: 713-364-1580 일시 : 8월 18일 (토) 오전 8시 장소 : Houston International Table Academy (510 S Mason Rd., Katy)
31
개강일: 8월20일 문의: 832-326-3703
김용식 박사의 '골다공증'에 관한 의료강좌
8
AUG
21
일시: 8월 21일(화) 오후 12시 장소: 휴스턴 노인회관
이태순 개인전시회
23
일시: 8월23일부터 25일까지 장소: 휴스턴 순복음교회 체육관
일시: 8월 31일(금)~9월3일(월) 장소: 갈보리 침례교회 문의: 강주한 목사(총무) 832-643-2290
9
베리타스 몬테소리 가을학기 개강
20
방어운전교육, 마약음주운전 위반자 교육 DADAP.DWI (운전하다가 티켓받 으신분 처리교육, 티켓받지 않으신 분 도 교육받으면 보험료 3년 15%할인) 일시: 8월 28일(월) 장소: 조성호학원 문의: 713-365-0555
휴스턴 기독교 교회연합회 복음화대회
휴스턴 한인 탁구대회
18
일시 : 8월 25일 오전10시30분 장소 : BP America Building
SEP 상록대학교 신입생/재학생 등록
1
일시: 9월 1일(토) 장소: 중앙장로교회 본관 로비 문의: 281-752-0700
휴스턴 순복음한글학교 가을학기 개강
1
개강일: 9월 1일 문의: 281-752-0700
제10주년 코리안페스티벌
13
일시 : 10월 13일 장소 : 다운타운 디스커버리공원
혜진e
바이칼(BAIK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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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73주년 광복절, 휴스턴 기념행사
차대덕 광복회원 ‘불신과 갈등, 극복해 나아가야’ 비판하며 애국선열들을 기억하고 불신과 갈등을 극복하는 휴스턴 한인사회로 나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복회원 차대덕 화백
15일 제73주년 광복절 기념행사가 휴스 턴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매년 휴스턴 한인 사회는 3.1절 행사와 광복절 행사를 총영사 관이 주최하고 한인회가 주관하는 동포사 회 기념행사로 치러왔다. 올해 광복절 기념행사는 여느 때 보다 뜻 깊은 행사로 진행 되었는데, 휴스턴 광복회 원 차대덕 화백은 기념사에서 100여년 전 부터 미주 땅에서 펼쳐졌던 애국선열들의 활동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후손들이 역사 를 되돌아 보며 조국 사랑에 대한 마음을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주 문했다. 이와 동시에 차화백은 세대와 세대 간의 갈등, 극도로 팽배한 개인주의사회를
허도성 광복회원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론스터챕터 회원들 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하기도 했고, 론스타 챕터 회장 한국전 참전용사 리차드 핼퍼티 (Richard Halferty)는 축사에서 자신은 한 국전쟁에서 형제를 잃었지만 피를 함께 나 눈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나는 한국사람이 라도 생각한다고 말하며 한인동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 했다. 특히, 론스타챕터에 유일한 한인으로 활 동 중인 이진흥 부회장이 “핼퍼티는 한국 전에 참전하고 형제도 잃었지만 그의 한국 에 대한 사랑은 무한하다. 그는 늘 자신이 한국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는 한국 성을 갖 길 원한다. 핼퍼티의 영어 첫 글자 H와 한 국의 한 글자를 따서 리차드 핼퍼티의 한 국 이름을 리차드 한으로 불려지길 오늘 선언한다.”고 말했다. 핼퍼티는 나는 미스 터 한이라고 화답했고, 자신의 한국 사랑을 재차 강조 하며 자신은 한국인이라고 말했
▲ 론스타챕터 미챠드핼퍼티(미스터 한)와 이진흥 부회장
다. 이에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미스터 한 을 축하해 주었고, 김형길 휴스턴 총영사와 허도성 광복회원, 신창하 한인회장은 기립 하며 축하 인사를 건냈다. 휴스턴총영사관 김형길 총영사는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하기에 앞서 “이번 광복절 기 념행사가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 된 점은 특별한 일이다. 6.25 전쟁 이후 용 산은 한반도의 평화를 이끌어 온 곳이기 때 문이다. 차대덕 광복 회원이 기념사 말미
에 전한 의미(광복절 기념식을 맞아 애국선 열을 기억하고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머 리 숙여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를 함께 생각하는 기념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 하며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했다. 약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광복절 기념 행사에는 한인동포들과 한국전미참전 용사 들이 함께 태극기를 손에 들고 만세 삼창을 외치며 대한민국 광복을 기념했다. <동자강 기자>
▲ 한국이름을 얻은 리챠드핼퍼티(미스터 한)을 축하하는 신창하 한인회장, 김현재 영사, 김형길 총영사, 허도성 광복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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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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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정 주고 내가 우네
2
(국제결혼 했다는 이유로 아버님 장례식 참석 거절…)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알 수 없다”는 속담이 떠오른 다. 사람 속은 왜 알 수 없는가, 들 여다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의술이 발달했어도 사람의 마음속 을 촬영할 수 있는 X 레이 는 아직 발명된 것이 없다. 그래서 사람 볼 줄 아는 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능력으로 꼽히는 것이다. 특히 결혼 에서는 이와 같은 혜안을 갖는 것이 이혼도 안하고 자신의 운명과 직결 되기 때문이다. 요즘 젊은 이들은 배우자를 고를 때 지나치게 학벌이나 직장을 따지 는 경향이 있는데, 그 후 왜 그들은 가정파탄을 겪고 이혼을 했는지 말 이다. 대통령이나 정권의 실세의 권 력이나 재산은 변한다. 가변성 환경 이나 재산에 투자하는 것은 모험(?) 이기 때문이다. 오직 변하지 않는 것은 사람 됨됨이 뿐 이다. 사람보 고 결혼해야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 다. 결혼할 적에 사람 하나만 보고 시집간 여성은 걱정할 필요가 없지 만, 환경만 보고 결혼한 경우 주어 진 조건에 변화가 일어날 까봐 항상 불안하다는 것이다. 배우자 선택에 서 인간을 만드는 것 이상의 보석이 또 어디 있을까? 최근 한국에서는 경제사정 악화로 이혼바람이 일고 있다. 이건 한국에서 일어나는 현상 이라고 치고 이곳 미주 한인사회에 서도 특히 자식들의 결혼문제 때문 에 꾹 참고 있다가 결혼을 시킨 이 후의 6-70대의 노부부 예비 후보들 의 황혼이혼이 늘어 난다는 것이다. 이혼의 챔피온을 꼽으라면 여성 대표 선수로는 배우 엘리자베스 테 일러가 될 것 같다. 그녀는 8번이나 결혼했으나 8번째 결혼에서도 또 실패를 했다는 사실이다. 그녀는 평 생 매력 있는 남성을 찾다가 결혼에 실패한 케이스다. 어제의 매력이 오 늘은 실증으로 변한다는 “미의 원 리”를 터득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 닐까. 이혼 바람이 미국에서는 한풀 지났다. 60년대 피크를 이루었던 미 국의 이혼율은 82년부터 줄어들고 있으며 요즘은 가정의 전통적인 가 치를 다시 찾는 운동이 미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나는 누구인가” 등 의 자기 찾기 의식운동이 여성들 사 이에서 일어나는 것과 정비례 하는 것이 이혼율이라 한다. 그러나 이 유야 어쨌던 이혼은 삶에 있어 실 패 과에 속하는 인간 관계이다. “내 일 죽더라도 오늘은 이혼하고 죽어 야만, 눈을 감고 죽을 수 있다”며 통 곡하는 황혼의 여자가 있는가 하면 “특별한 사유가 없어요” 서로 자유 스럽게 살고 싶어서요 라고 이혼의 사유를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배우 자의 부정행위, 경제문제, 성격차이 가 1. 2위를 다툰다. 이유야 어쨌던 부모의 허락 없이 자신의 결정에 의 한 결혼은 실패 과에 속하는 인간관 계 이다. 1960- 70년대의 국제결혼은 더 좋은 배우자를 만나기 위함이 아닌, 가난을 극복하기 위한 결혼이 더욱 많았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평가 하고 싶다. 자신만이 잘 살겠다고 미국을 향한 것이 아니란 말이다. 최근 대학을 다녔던 한국 여성이 미 군 사병과 결혼하여 도미한 한국 젊 은 여성을 또 찾을 수 있을까? 의 문을 제기해 본다. 있겠지? 또 있 을 것이다…??? 이런 젊은 여성이 있는가 하면, 국제 결혼하여 오직 남편 하나만 믿 고 휴스턴 에서만 51년을 꿋꿋하 게 이민생활을 하며 성공한 최춘선
(83)씨의 사연을 2008년 7월11일 자 주간스포츠에 보도한 것을 다시 소개 한다. 1967년 26살 젊은 나이 에 미국의 첫발을 디딘 최춘선씨는 당시 돈이 없어 시어머니 집에서 함 께 살았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잘 살아보려고 최선의 노 력을 다했다. 잘생긴 외모의 남편 (Harry D. Harris)의 바람기 등 수 많은 사연이 있었지만 오지 자식과 남편만을 믿고 좌절되는 이민생활 의 삶 속에서도 국제결혼을 했다는 이유로 한국에 돌아갈 수 없다는 마 음으로 뼈를 깎는 듯한 마음의 상처 를 되새기며 미국 생활을 시작, 이 제는 반듯한 집에서 노후생활을 하 고 있다. 이것이 국제 결혼한 한국 인 여성들의 애환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한다. 그 녀는 엄격한 가정에서 성장했으며 1967년 그 당시의 국제 결혼을 한다며 부모의 승낙을 받는 다는 것은 불 가능했으며 주위 사람 들의 냉대와 냉소적인 반응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국제 결혼을 했다는 이유 하나만 으로 아버님이 돌아가셨을 적에도 고향집에 가지 못 했다며 돌아가신 이 후에나 한국 집에 돌아 갈 수 있 었다고 눈시울을 적신다. 현재 51년 을 휴스턴에 살면서 고작 4번밖에 한국에 가지 못한 것에 대해 부모님 께 죄책감을 느끼며 2008년 남편과 함께 한국에 살아계신 어머님을 만
나 뵙고 싶어 고향집을 찾을 것이라 며 환한 미소를 지우신 최춘선 할머 니… 속을 썩혔던 남편 헤리스 씨는 항상 2014년까지 부인을 대동하면 서 최 할머니 말이라면 항상 웃음을 보내는 남편의 모습은 더욱 멋있게 보였다. 4년 전까지 일주일에 2-3 번을 뵐 수 있었는데 그 당시 몸이 아프시다고 하셨는데 만약 건강하 시어 이기사를 보신다면 연락을 바 람니다. 이혼하는 부부들의 가장 근 본적인 원인은 무엇인가? 답은 웃 자고 하는 이야기지만 결혼을 안 했 더라면 이혼할 일도 없었을 터이 니 말이다. 옳은 말이다. 이혼의 이 유도 이세상의 결혼 숫자만큼 다양 하지만 결론은 “이혼 하지마” 이다. 부부는 솔직한 대화로 갈등을 풀어 야, 행복한 결혼 생활의 토대가 마 련된다. 서로의 감정을 감추면 부부 관계는 더욱 멀어진다. 이혼한 사람 80%가 이혼 한한 것 후회 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혼이 불행 끝, 행복이 시작되는 것이 아 니라는 것이다” 국제결혼을 했다는 이유의 충돌 문화가 통하지 않던 틀 속에서 생긴 잡음을 참고, 인내한 겨울추위를 몸 으로 이겨낸 꽃 “인동초” 같은 한국 여인들의 아픔은, 부부가 함께 죽을 때까지 손을 맞붙들고 참고 참아야 할 미운정, 고운정 인 것이다. 애잔 한 마음의 깊은 사연이 있는 70년 대의 노래 “정 주고 내가 우네”의 노래는 가슴 아픈 슬픈 사연이 얽혀 있는 사랑의 노래이다. “정든 님 사 랑에 우는 마음, 모르시나요……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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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7, 2018
|타운뉴스|
휴스턴 노인회 총회 열고
하호영 노인회장 연임 인준 하호영 회장, 회원 친목 도모하고 노인회관 증축
▲ 하호영 노인회장
15일 제30대 휴스턴노인회장으로 29 대 노인회장을 역임한 하호영 회장 연임 이 노인회 총회를 통해 인준 됐다. 인준 표결에는 57명의 노인회원이 참석해 찬 성 56명, 기권1명의 투표 결과를 보였다. 하호영 회장은 고려대학교/대학원 졸 업 및 신학박사로 한국은행에서 30년간 근무한 금융분야 전문가이다. 10여년 전 한인학교 이사로 한인사회 활동을 시작 한 하호영 회장은 29대 휴스턴 한인휴스 턴 노인회장으로 선출 되며, 본격적인 한 인사회 봉사에 전념했다.
체장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 된 비 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재난기금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 되며 노인회 뿐 아니라 한인사회에 탁월한 리더쉽을 선보였고, 한인회장 공석 당시 휴스턴 한인회장으 로 많은 동포들의 추천을 받았으나 노인 회원들의 반대로 츨마를 포기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한인회와 KCC(한인학교) 통합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한인 회와 KCC 이사진들의 통합안에 대한 의 견을 조율하기도 하였으며, 동시에 통합 정관 개정안을 검토하는 중추적인 역할 을 했다.
지난해 하비 피해 당시에는 휴스턴 단
이번에 30대 휴스턴 노인회장을 역임
하게 된 하회장은 노인회원들에게 “휴스 턴 노인회는 한인사회의 모범적인 단체 로 발전하고 있다. 회원들의 협조와 동포 사회의 후원에 감사한다. 새로운 임기 2 년 동안 3가지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첫 째, 회원간 친목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만 들고 화목한 환경을 조성 할 것이다. 둘 째, 이미 외부에 노인회의 인상이 좋아지 고 위상이 섰다. 회장은 내부일도 잘해야 하지만 외부활동을 통해 노인회 위상을
제5회 한인탁구대회, 18일 개최, 당일 접수 가능! 샌안토니오, 어스틴 한인, 중국계도 함께하는 대회로 휴스턴 한인사회에 규모 있는 대회로 잘 알려져 큰 관심과 많은 참여를 이끌어 왔던 한인탁구대회가 올해로 5회째를 맞 이한다. 휴스턴한인탁구동호회(회장 박 상길)가 주관하고 휴스턴 체육회(회장 크 리스남)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다가오 는 토요일(18일) 종일 대회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치러질 예정인데, 올해 대회는 예년과 달리 탁구 전문 체육관(Houston
International Table Tennis Academy)에 서 특별한 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휴스턴 한인동포 뿐 아니라 인근 도시 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이번 대회에 벌써 부터 참가 신청을 했는데, 샌안토니오와 어스틴에서 각각 7~8명이 참석 할 예정 이다. 뿐만 아니라 휴스턴, 케이티에 거주 중인 중국계도 선수도 8명이 참가해 보 다 다양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치
러진다. 다양한 연령층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참석 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대회 종목 도 개인단식, 개인복식, 단체전, 그리고 만 69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참가하는 실 버단?복식으로 경기가 운영 되어 각 종목 별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대회는 18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시작 되는데, 당일 출전 접수도 가능하기 때문
높이고 후원을 유치하는 역할도 필요하 다. 내부일과 외부 활동을 병행해 노인회 를 발전 시켜 나가겠다. 셋째, 회원 증가 를 대비해 노인회관 증축 문제를 해결하 고자 한다. 노인회는 이미 재정적으로 튼 튼하다. 30만불이 모아지면 증축을 구체 화 할 수 있다. 내가 못하면 다음 회장이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차기 임기 중 활동 계획을 밝혔 다. <동자강 기자>
에 아직 참가신청을 하지 못한 선수들은 시작시간 보다 일찍 경기장에 도착해 참 가 신청을 할 것을 권한다고 탁구동호회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대회 참가비는 개 인단식 20불, 개인복식 20불(1인당 10불), 단체전은 팀 당 40불이다. 제5회 휴스턴 한인탁구대회 2018년 8월 18일 토요일 오전9시 장소: Houston International Table Tennis Academy(510 S Mason Rd, Katy, TX 77450) 문의:713-576-9383(박상길 회장)/ 281-732-1992 (박미선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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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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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한미은행
SWNB 인수 FDIC 승인, 10월말 합병한다 광역 휴스턴 지점 4개로 증가, 무인지점 서비스 확대 방침
▲ 지난해 하비 피해 당시 휴스턴 한인회관을 방문 한 한미은행 금종국 회장
지난 8일 한미은행(회장 금종국 CEO, 행장 바니이 President)은 SWNB 인수를 위한 FDIC(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 승인을 발표 했다. FDIC 승인은 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이번 승인이 예금 자 보호뿐 아니라 합병 수순에도 속도 를 낼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일은 올 봄 5월 21일 인수 합병 을 발표한지 3개월 만이다. 당시 금 행 장은 한미은행 LA 본사에서 기자회견 을 열고 “휴스턴에 본점을 둔 자산 4억 불 규모의 중국계 은행 사우스웨스턴 내셔널 뱅크(Southwestern National Bank 이하 SWNB)를 인수한다”고 밝 힌 바 있다.
SWNB는 1997년 11월에 출범한 휴 스턴에 본사를 둔 대만계 은행으로 휴 스턴 뿐 아니라 달라스와 어스틴 등 텍 사스에 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미 텍사스에 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 는 한미 은행은 이번 인수 후 합병이 체결 되면 6개 지점을 추가로 확보하 게 되어 중국계 이스트웨스트 뱅크와 한인 은행 뱅크 오브 호프를 제치고 아 시안 최대 은행으로 부상하게 될 것으 로 보인다. 합병 발표 당시 금 행장은 “두 은행 합병 시 달라스와 어스틴에서 는 예금고 기준으로 1위, 휴스턴에서 는 이스트 웨스트 뱅크에 이어 2위 예 금고를 확보하게 되는 등 미국에서 경 제와 인구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
중 하나인 텍사스주에서 더욱 강한 시 장 지배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무엇보다 한인 고객 외에도 텍사스주 의 중국과 베트남 등 타 아시안 커뮤니 티를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어 고객 다 양화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내년 5월 은퇴를 결정한 금종국 회 장은 작년 휴스턴 하비 피해 당시 타 주 한인기업 대표로 가장 먼저 휴스턴 을 한인회관을 직접 방문 해 피해 상황 을 둘러보고 1차로 수해성금 3만불을 한인사회에 전달하고, 2차로 2만5천불 을 아시안커뮤니티에 전달 한 바 있다. 그 밖에도 피해 당시 한미은행 고객들 을 위해 타은행 ATM 수수료, 초과인출 수수료, 허리케인 피해 복구를 위한 CD 조기 해약 위약금, 대출 페이먼트 연체 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최대 2만5,000달러까지 자금을 빠르게 승인 하고 지원하는 재난 복구 지원 대출 프 로그램으로 휴스턴 일대 스몰 비즈니 스 사업주들을 위한 특별 대출 프로그 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이번 인수 합병에 대해 한미은
행 게스너 지점 에릭김 지점장은 “인수 합병 후 한미은행은 게스너지점과 하윈 (벨레어)지점, 사우스게스너지점에 이 어 슈거랜드 지점을 운영하게 될 예정 으로 한미은행이 한인은행 중 가장 많 은 지점을 보유하게 된다. 이에 더해 향 후에는 무인지점 서비스로 지점 이외 지역 고객들에게도 보다 폭 넓은 서비 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 합병 은 10월 또는 11월 완료 될 것으로 보 이는데, 바니이 행장이 인수 합병을 위 해 휴스턴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
▲ 에릭김 지점장
가무악과 함께하는 'LA 아리랑' 공연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조교 김묘선 선생과 휴스턴 한나래 허현숙 단장 함께 한다! 16일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조교 김묘선 선생이 이끄는 우봉 이매방춤 보존회에서 LA한국문화원 무대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유산 아리랑 공연을 선보인다. LA한국문화원에서 주관한 이번 공 연은 'ARI 프로젝트'에 선정된 우봉이
매방춤 보존회남가주지회(회장 김묘 선)가 기획한 '아리랑'을 전통 예술가 들의 가무악 놀이 '판'을 통해 재조명해 보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휴 스턴 한나래 허현숙 단장이 함께 한다. 허현숙 단장은 김묘선 선생의 승무전 수소를 휴스턴에 유치한 인물이자 김
묘선 선생의 애제자 중 한 명으로 꼽힌 다. 김묘선 선생은 이번 공연에 대해 " 이번 공연은 LA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 한의 아리랑 고개'를 다민족 커뮤니티 와 함께 한국 전통예술인 우리의 가무 악으로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 련했다"고 밝혔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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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7, 2018
|타운뉴스|
10월13일 코리안페스티벌, 12일 한인학교 후원의 밤 한류 아이돌 바이칼 등장에 벌써부터 기대 만발!!! 혜진이 트롯트 공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로ㆍㆍㆍ 며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친근하고 친숙한 이미지 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젊은 트롯 트 가수이다. 이들은 지난 해 10월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7 서울나눔 천사 페스티벌에서는 가수 홍진영 오는 10월13일 다운타운 디스커 버리공원에서 제10회 코리안페스 티벌이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특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 질 예정인 가운데, 한류 아이돌 그 룹 바이칼 출연과 가수 혜진e의 무 대 공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젊 은이들과 한류팬들은 열광하고 있 다. 이들의 휴스턴 공연은 코리안페 스티벌 무대와 한인학교 후원의 밤 무대에 각각 설 예정인데, 특별한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KASH(회장 소진호)와 KCC(이사장 신창하)가
과 함께 사회를 맡으며 성공적인 축 제를 이끈 바 있다. 모처럼 휴스턴에 서 만나는 아이돌과 젊은 트롯트 가 수의 무대는 이번 코리안페스티벌과 한인학교 후원의 밤이 기대 되는 이 유 중 하나이다. <동자강 기자>
적극 후원하고 코리아월드가 그간 K팝 행사를 이끌었던 네트워크를 통해 초청을 성사 시킬 수 있었다. 7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바이칼 은 2017년 떠오르는 아이돌 그룹으 로 주목을 받으면서 디지털 싱글앨 범 Hiccup를 통해 대중에게 첫 선 을 보였는데, 데뷔와 동시에 러시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한류 전 파 아이돌 그룹으로 더욱 조명 받 고 있다. 현재 바이칼은 일본도쿄에 서 장기공연 중이다. 2009년 나비즈 1집 하루로 데뷔한 혜진이는 아침 마당, 도전 꿈의 무대 등에 출연하
한인건강 지킴이, 휴스턴한인간호협회
전 국립암센터 유방암 센터장 노정실 박사 초청 세미나 열어 10월13일, 한인건강증진 행사 준비에 박차
▲ 노정실 박사
휴스턴한인간호협회(회장 민설자) 는 지난 4일 새누리교회에서 ‘Cancer Support’ 세미나를 열고, 암환자나 가족 에게 필요한 정보 및 일반인들에게 도움 되는 암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마련 했 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국립암 센터 유방암 센터장, 임상시험센터장 및 유방내분비 암연구 과장을 역임한 휴스 턴 한인동포 노정실 박사를 초청해 ‘한국 에서의 암 관리’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는 데, 노 박사는 같은 암도 인종에 따라 발 병빈도가 다르다며 아시안들과 한인들에 게 발생율이 높은 암에 대해 설명하고 예 방법 소개와 점검의 필요성을 강조 했다. 노정실 박사의 세미나 초청은 민설자 회장과의 인연으로 가능했다. 1980년대
한국에서 휴스턴 앰디앤더슨으로 우수 인재 파견 형태로 근무하게 된 노 박사와 당시 앰디앤더슨에서 간호사로 활동한 민설자 회장의 인연은 벌써 30여년 전 일 이다. 민 회장은 “1980년대 노박사를 만 났는데, 그 후 자주 연락을 하고 지내지 는 못했다. 노박사가 한국으로 다시 가게 되는 일도 있어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서로 도울 일이 있다면 돕겠다는 의사를 전해 왔고, 그러다 이번 세미나에 노박사 가 흔쾌히 참여를 결정 해 유익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하며 앞으 로도 간호협회가 한인 동포들의 건강관 리 예방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지속적으 로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장학금 수여식이 함 께 진행 되었는데, 휴스턴한인간호협회 회원들은 Texas Woman’s University 간 호학을 전공하는 4학년 김수진 양을 장 학생으로 선정하고 $1,000의 장학금을 수여 했다. 휴스턴한인간호협회의 장학 사업은 올해만의 일이 아니다. 2015년부 터 올해까지 매년 간호관련 학과에서 학 업을 이어가는 한인학생들을 선정해 꾸 준히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는데, 2016년 에는 4명의 학생이 선발 되어 장학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민회장은 예년에 비해 장학금 신청자가 많지 않았지만 꼭 필요
한 학생에게 전달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휴스턴 한인사회에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 한인건강증진행사가 오는 10월 13일 열릴 예정인데, 휴스턴한 인간호협회는 벌써부터 건강증진행사 준 비로 분주하다. 특히, 한인건강증진행사 는 저소득층이나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받는 이들, 영어가 불편한 한인 한인동포들에게 매년 다양 한 건강검진을 한국어로 받고 상담 받을 수 있는 유익한 행사로 제공 되며 큰 관
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일반인들도 다양 한 항목들에 대해 정기검진을 받을 수 있 는 행사로 잘 알려져 많은 참여를 이끌고 있다. 휴스턴한인간호협회는 올해 건강증 진행사 일정으로 10월 13일 건강검진, 20 일 호프클리닉 진단, 27일 검진진단 리뷰 일정을 3주간 매주 토요일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휴스턴한인간호협회 문의 : 713-628-0312 (민설자 회장)
▲ 왼쪽부터 김수진 학생 민설자 회장
AUG 17, 2018
코 리 아 월 드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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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7, 2018
|타운뉴스|
리틀야구 월드 시리즈
휴스턴 Post Oak LL 진출 한국대표팀과 결승에서 만날까?
한국은 1984년 첫 진출권을 따내며 첫 진출에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 출하며 대회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는데, 이듬 해 1985년 대회에도 우승하며 2 년 연속 우승을 차지 한 바 있다. 그 후 한국은 유소년 야구계의 지도자 부재 와 내부적 문제와 함께 17회 우승의 대 만팀 벽에 막혀 그 동안 본선에 진출하 지 못했다.
▲ 사우스웨스트 챔피언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휴스턴 Post Oak LL팀. Photo_Powered by Narrative Science and GameChanger Media. Copyright 2018. All rights reserved
8월 16일부터 26일까지 2018 Little League Baseball World Serie(이하 리 틀야구 월드시리즈)가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Williamsport)에서 개최 된다.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194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8월 윌리엄스포 트에서 열리는데 이번 대회가 올해로 82년을 맞는 세계적인 야구 대회이다. 리틀야구 월드시리즈는 미국 8개 팀과 국제 8개 팀, 총 16개 팀이 치 열한 지역예선을 거쳐 각 지역 챔 피언들이 본선에 진출한다. 미국 8 개 지역 중 텍사스가 포함 된 사우스 웨스트 챔피언으로는 휴스턴 Post Oak LL가 우승컵을 거머쥐며 본선 에 진출 했다. (미국 진출 8개 팀/지 역 : ▲Great Lakes:Grosse Pointe Woods-Shores LL/Grosse Pointe Woods, Michigan ▲Mid:Atlantic-
Mid Island LL/Staten Island, New York ▲Midwest-Grandview LL/ Des Moines, Iowa ▲New EnglandCoventry LL/Coventry/Rhode Island ▲Northwest-Coeur d’Alene LL/Coeur d’Alene, Idaho ▲ Southeast-Peachtree City American LL/Peachtree City, Georgia ▲ Southwest-Post Oak LL/Houston, Texas ▲West-Honolulu LL/ Honolulu, Hawaii) 휴스턴이 사우스웨 스트 챔피언을 배출 해 월드시리즈 우 승까지 거머쥔 역사는 1950년, 1966년 단 두 차례이다. 국제 8개 팀은 한국이 소속된 아시아 태평양을 비롯해 카리브제도, 유럽-아 프리카, 라틴아메리카 4개 지역과 일 본,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총 8개 지역의 챔피언이 출전하게 된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2014년 대만을 꺾고 29년만에 본선 진출권을 따냈는 데 이 대회에서 미국 일리노이주 대 표팀을 결승에서 꺾고 전승으로 우승 하는 성공적 복귀를 이루는가 했는데, 2015년에는 대만에게 다시 패하면서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이듬해 2016년 한국은 극적으로 대 만을 다시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 결 승까지 올라가지만 미국 미드애틀란틱 대표 뉴욕팀에게 1-2로 아쉽게 패해 4 번째 우승에 실패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미주 지역대회 사우스 웨스트 챔피언 Post Oak LL(휴스턴/ 텍사스)와 아시아태평양 챔피언 South Seoul LL(서울/한국)는 최종 전에서 오 클라호마를 8:0, 대만에 6:1로 각각 승 리하며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팀 으로 꼽히고 있다. 휴스턴 한인동포들도 휴스턴과 한국 의 대표팀이 지역 챔피언으로 이번 월 드시리즈에 동반 진출하게 된 소식을 접하면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예선전부터 전 경기 모 두 ESPN에서 생중계하고, 준결승과 결 승은 abc에서 생중계한다. 한국팀의 첫 경기는 카브리제도 챔피언 푸에르토리 코팀과 16일(목) 오후 1시에 펼쳐지며, 휴스턴 팀의 첫 경기는 16일(목) 저녁7 시 뉴잉글랜드 챔피언 로드아일랜팀과 경기를 갖게 된다. 미국팀 우승자와 국 제팀 우승자가 펼치는 2018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결승전은 26일(일) 오후 3 시에 열린다. <동자강 기자>
▲ 아시아태평양 챔피언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한국 South Seoul LL팀. 사진제공: 한국리틀야구연맹
AUG 17, 2018
Column
코 리 아 월 드 | 23 |
|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목화씨가 정력에 좋다는데 사실입니까? 독자 여러분 한주간 편안 하셨습니 까? 정말 세월 빨리 가지요. 제 글을 보 시는 많은 분들이 연세가 드신 분들인 데 이렇게 세월이 빨리 가서 제가 다 죄송하네요. 벌써 입추가 지났고 다음 주면 처서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그렇 게 생난리를 치던 더위도 지난 주 입추 를 시작으로 한풀이 꺽여서 정말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요. 어제 약초 밭에 풀을 뽑다 허리가 아퍼 고개 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하늘도 한없 이 높아졌어요. 어, 그런데 왜 그렇게 마음이 싸해지는지 모르겠어요. 아 ,, 인생이 이렇게 대책없이 흘러가는구나 했어요. 떽 ,, 박원장 감성팔이 하지마! 보는 사람들 슬퍼져 ㅎㅎ 죄송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고려시대 문익점 할아 버지가 중국 원나라에 가서 붓뚜겅에 다 목화씨를 몰래 가져왔다 하는 목화 씨 이야기 좀 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사 히는 말을 많이 안 하는데 한때는 많이 했습니다. 왜냐 모르는 것 빼고는 너무 아는 게 많으니 뭐든 물어보시기만 하 면 술술 알려드렸지요. 지금은 가만히 있습니다. 박원장, 왜 그래? 옛날 말로 벼가 익으면 고개가 숙여진다 뭐 이런 경우인가? 아닙니다. 일일이 다 대꾸하 기가 힘이 들어서 그런 경우입니다. ㅎ ㅎ그런데 며칠전 어떤 아저씨가 전화 를 하셔서 이렇게 묻는 거에요. 원장님 농장에 목화도 심으셨나요? 아닌데요 그럼 목화씨는 구할 수 있습니까? 아니 목화씨 뭐하시게요? 에 옛날에 자기네 집에서 목화 농사를 했다 그때 목화를 수확하고 씨를 걸러서 기름짜고 했다 고 하면서 목화씨를 볶아 먹었다고, 내
가 좀 의아해 하니까 이 양반 바로 이 렇게 묻는거에요. 목화씨가 남자들 정 력에 좋은 거 아시나? 내가 처음 듣는 것처럼 아니 목화씨가 정력에 좋아요! 나는 오늘 처음 듣습니다. 아마 속으로 무슨 한의사가 목화씨가 정력에 좋은 것도 몰라 이러셨겠지요. 그래서 오늘 약간 아는 척을 하겠습니다. 제가 처음 미국에 와서 여러가지로 정말 많이 놀 랐지만 그중에 하나가 바로 목화 농사 짓는 거였습니다. 텍사스에서 수백군 데 에서 농사를 짓지만 그증에서 목화 농사를 최고로 많이 짓는 두 곳을 알려 드리지요. 첫번째는 Hen Texas 지역 입니다. 달라스에서는 약 200 마일 정 도 떨어진 곳이고 휴스턴에서는 250마 일 여기에서 농사진 목화를 휴스턴 항 구 까지 실어 나르기 위해서 1,700 년 대 말 중국에서 노동자들이 수천명이 들어와 철도를 깔았습니다.이때 일이 끝나고 중국인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지 않은 분들이 노임으로 받은 돈으로 땅을 사드린 곳이 지금 중국타운이 만 들어져 있는 벨레어 지역입니다. 이런 설명은 다음 기회에 흥미진진하게 알 려드리고요, 오늘은 목화 이야기를 조 금 더 하겠습니다, 현재 텍사스 외 다 른지역 목화 농사를 많이 하는 곳은 59 번 사우스 부라운스빌 쪽으로 가는 지 역입니다. 지금이 8월이면 아마 목화 수확이 한참일 것입니다. 휴스턴쪽에 서 59 번 남쪽으로 한 50마일 정도 내 려가다 보면 목화밭들이 나오는데 얼 마나 많은 양의 목화밭인지는 모르지 만 약 200 마일이상 이어지는 것으로 상상이 안가는 그러한 양이 되겠습니
다. 달리는 고속도로 양쪽으로 이 무더 운 한여름에 하얀 눈이 내린 것같은 광경이 펼쳐지는데. 처음 그런 곳을 보 시게 되면 신기하고 놀라며 세상에 이 런일이 라는 말들을 하실 것입니다.독 자 여러분 목화 수확을 어떻게 하시는 지 아세요? 목화가 하얀 솜으로 피어 나도 잎사귀가 크고 강합니다. 옛날에 는 사람들이 일일이 손으로 하나씩 따 서 수확을 했지만 지금은 목화 수확기 가 되면 우선 목화 잎사귀를 제거 하는 작업을 합니다. 이 작업을(영어로) 시 즌 체인지 라고합니다. 즉 계절을 한겨 울로 바꿔주는 작업이지요. 목화밭 전 체에 비행기에서 약품을 살포하는데 목화 잎사귀에 약품이 떨어지면 바로 한겨울로 바뀌어 잎사귀가 단풍이 들 고 곧 떨어집니다. 그러면 밭전체가 하 얀 눈밭이 되는 거지요. 그리고 난 다음 기계로 목화를 솜 틀듯이 틀어서 둥글 게 말아 작업합니다. 이 작업할 때 목화 씨가 따로 분리되어 나옵니다. 그 양이 어마 어마 합니다. 저한테 전화주신 선 생님 지금부터 목화씨가 정력에 좋은 지 나쁜지 설명 드리겠습니다.눈에 힘 주시고 보십시요. 목화씨는 한약 이름 으로 (綿 花 子 )면화자 라고 합니다. 한 방에서는 선생님이 아셨드시 남자들의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97년 도인가 한국에 IMF가 나고 대한민국이 우울할 때 서울 경동시장 약재 도매상 에 목화씨가 품귀현상이 났던 적이 있 습니다.박원장 그건 뭔소리 예 ,, 그때 돈은 없지요 힘도 없지요,그래도 정력 이라도 있어야 되는데 다른 것은 비싸 고 제일 싼게 목화씨 였거든요. 그래서
그때 정력에 좋다 이런 소문이 났었지 요. 그런데 목화씨 정력에 좋은지는 모 르지만 자손이 귀한집 사람들은 절대 로 먹으면 안되는 식품입니다. 목화씨 안에 (고시풀) 이라는 성분이 남자들 의 고환에서 생산되는 정자수를 줄이 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럽 과 미국에서 목화씨를 남자들 피임약 으로 개발하려고 연구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정력에 좋다고 해도 젊은 사람 들 아직 결혼 하지 않으신 분들은 조심 하셔야 됩니다. 목화는 씨, 뿌리, 잎사 귀, 꽃 ,기름 전부 약으로 사용할 수 있 습니다.그러나 어떤 부위를 사용하느 냐에 따라 효능이 달라지지만 대표적 으로 목화씨(綿花子)는 탈항, 붕루,여성 들의 대하를 다스리고 목화 뿌리 (綿花 根)는 몸을 보호하고 자궁 탈수를 예방 하는작용 목화유 (綿花油)는 부스럼 종 기에, 외용으로 사용한다. 단 ,, 임산부 들은 사용을 금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 셨지요! 이밖에 목화에 관한 이야기는 정말 많이 있는데 지면 관계상 여기서 끝 독자 여러분 날도 덥고 답답 하시지 요? 눈이 내린 것같은 하얀 목화밭으로 스트레스 날리러 나가 보셔요.저는 박 원장입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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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 KOREA WORLD
AUG 17, 2018
|칼럼|
ㅣIT칼럼ㅣ
SAP ERP가 Public Sector에서는 어떻게 사용되어 지고 있나? 지난번 살펴본 자동차 Industry등 일 반 Private Sector 와 다르게 SAP ERP가 Public Sector 에도 널리 사용 되어 지고 있는데, 통상 Public Sector 를 얘기할때 Federal Sector도 포함하 는 넓은 의미로도 말하기도 하고 구 분해서 말하기도 합니다. [Public Sector] •School(대학교 포함) / County (카 운티) / Non-profit Organization (비 영리단체) 등 [Federal Sector] •DoD (Department of Defense국방 부: US Army & US Navy 포함) •DoS (US Department of State: 국무 부) •DH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DOI (Department of Interior) •DOA (Department of Agriculture) 등등
도 많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Wildlife Society 비영리단체는 연 $4 billion 이상의 규모로 왠만한 일반 회사 규 모 보다 큽니다. 그러면 이런 비영리 단체에서 도대체 어떻게 그리고 왜 SAP ERP라는 software를 사용하는 가 의문이 생기겠죠… 전세계에서 평 균 연 $4 billion 이상의 donation 을 수시로 실시간 거둬 들여지면, SAP system 안에서 실시간 당일/월/분기 별/연별 계획과 실적이 분석이 될 뿐 아니라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사무 실들의 모든 일반비용 예들들어 인 건비, 사무실 렌트비, 유지비, 및 아주 소소한 프린터 종이, 볼펜 한자루의 사용 비용이 분석이 되어 실시간 비 영리단체를 운영하면서 적자를 내고 있는지 real-time 분석이 가능합니 다. 그래서 그 해의 fund는 같은 해를 넘기지 않도록 실시간 분석을 통해서 그 연도에 가장 효과적으로 fund 가 사용되어 지고 있는것 입니다.
연방정부의 각 부서들이 수십개가 있 는데 이미 SAP ERP를 쓰고 있는 부 서가 있고 앞으로 수년간에 걸쳐 SAP ERP를 implementation 할 부서들도 많이 있습니다. 먼저 Public Sector의 비영리단체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보통 비영리 단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휴 스턴/LA/NY 한인협회 등을 떠 올리 게 되는데요, 비영리단체의 규모가 연 $3-5 Billions 이상 되는 규모들
연방정부 federal sector에 관련해서 자세한 설명을 드리자면 Oil & Gas industry 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립니 다. 그리고 연방정부 관련 내용은 정 보가 sensitive 하기 때문에 보안상 자세한 설명을 지면에 하기는 어렵고 보안에 저촉에 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미국 연방정부 시스템들은 어떻게 구 분 하느냐에 따라 80개에서 수백개 되는데, 그 많은 시스템들이 서로 연
결이 되지 않아, 특정 정보를 취합하 는데 엄청난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연방정부는 회계년도 즉 1년의 시작 이 10월 1일 시작하여 다음해 9월 30 일이 년말이 됩니다. SAP ERP 안에 Calendar를 따르지 않 고 10월1일을 년초로 시작하게끔 set up을 해 놓습니다. 그리고 매년 의회에서 각 Department(부처)별 예산을 수립하 고 상원과 하원의 투표를 거쳐 통과 되면 백악관에서 예산 확정을 Sign 하게 되는데 이때 SAP ERP system 안에 이 예산 확정이 각 department 별 Revenue 가 되는것입니다. 즉 private sector에서는 제품을 생산 해서 판매를 함과 동시에 실시간 회 사의 매출(Revenue)이 되는데, 연방 정부에서는 각 회사들과 시민들의 세 금 기준으로 각 정부 부처별 예산 수 립 되는것이 정부 부처별 revenue 의 개념이 되는것 입니다. 즉 국방부의 경우 대략 $600 billions 의회 승인이 되면 국방부의 Revenue가 SAP 안에 $600 billion 이 싸인 됨과 동시에 잡 히게 되고 국방부가 전세계에서 일 어나는 모든 activities 들이 SAP 안 에 실시간 입력되어 real time으로 분 석 및 control을 하게 됩니다. 여러해 전 US Army의 SAP implementation 을 위해서 미국내 base에 SAP 구축 을 끝내고 한국의 용산 / 평택 / 동 두천 / 대구 등의 미군 부대와 일본 의 미군부대에 가서 SAP를 구축 시
킨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전세계의 미군 부대에서 일어나는 activities들 이 SAP 안에서 실시간 분석이 가능 해 진 것입니다. 모든 activity 안에는 국방부에서 수많은 무기 및 parts들 을 하청업자들에게 구매하고 무기들 의 다양한 이동logistics 등과 사용 그 리고 육군과 해군 공군에서의 서로 support하는 등의activity 를 비롯해 서 각 부서및 team 별 예산사용들이 아주 detail하게 실시간 운영이 되고 분석이 되어 집니다. Data들이 너무 나 방대해서 이제는 iCloud를 정부도 사용하게 됩니다.
임용석 Paul Lim paul.lim@sapsolutionsmgmt.com 현 SAP Solutions Mgmt, LLC- 대표 (President & CEO) 현 워싱턴 한미 연방공무원 재단- Vice President 미 국방부 US Navy - 다수 SAP Projects담당 미 국방부 US Army - 다수 SAP Projects담당 IBM 근무 - 다수 SAP Global Projects 담당 삼성전자 미주본사(NJ) 근무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AUG 17, 2018
Column
코 리 아 월 드 | 25 |
|칼럼|
9월 영주권 문호,
취업 2순위 영주권 이례적 후퇴 5년 후퇴, 영주권 발급 우선일자 2013년 1월 1일
8월 8일 미국 국무부가 발표한 영주 권 문호가 크게 후퇴 했다. 특히, 오픈 (현재)상태였던 취업 2순위 우선일자 가 1개월만에 5년 늦어지면서 영주권 신청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발표에 나타난 취업이민 2순위 영주권 발급 우선일자는 5년 후퇴한 2013년 1월1일이다. 취업이민 1순위도 2년 2개월 후퇴한 2016년 6월1일, 취
업3순위는 1년 9개월 후퇴한 2016년 11월 1일이다. 반면, 취업4순위와 5순 위 종교인 취업이민과 투자이민은 오 픈상태이다. 영주권 발급 우선일자는 영주권 신 청서(I-485) 승인에 기준이 되는 날짜 로, 신청자의 우선일자가 영주권 발급 우선일자 보다 늦은 경우에는 문호가 오픈되는 일자까지 영주권이 승인 되
지 않는다. 취업 영주권 문호에 1,2,3순위 영주 권 발급 우선일자는 늦어졌지만 I-485 접수기준이 되는 사전접수 우선일자는 취업이민 전 순위에서 현재 상태를 나 타내고 있어 I-485는 접수할 수 있다. 이번 발표에서 미 국무부는 우선일자 가 대폭 후퇴한 것은 지난 수개월간 영 주권 수요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며,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영주권 문호에서는 우선일자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민전문 변호사 커 뮤니티에서는 국무부의 개선 전망에 부정적이다. 영주권 신청자가 늘고 있 고, 신청 후 인터뷰가 의무화 되면서 예
전에 비해 수속 진행기간이 증가해 이 번 후퇴는 예견 된 일이라고 했다. 한편, 가족이민은 1,3순위 우선일자 가 4∼6주 후퇴했고, 2B와 4순위는 2 주씩 소폭 진전되는가 하면, 2A 순위는 제 자리 걸음을 해 전월과 동일했다. 4 순위 가족이민의 시민권자의 형제자매 초청의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는 무려 2005년 5월1일이며, 영주권 발급 우선 일자는 2005년 1월8일이다. 반면, 가족 이민 2순위 B 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미 성년자녀의 사전접수 우선일자는 2017 년 12월1일, 영주권 발급 우선일자는 2016년 7월22일을 나타냈다. <동자강 기자>
금주의 휴스턴 단신 휴스턴 크로니클 70여개 언론사 와 사설연대로 트럼프 비판에 대응 10일, 언론을 향한 노골적 반감을 표 출해온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 휴스턴 크로니클을 포함한 보스턴 글로브, 미 니애폴리스 스타트리뷴, 마이애미 헤럴 드, 덴버 포스트 등 70개 신문사가 동 참했다. 보스턴글로브 측은 이번 대응 에 동참하는 각 신문사에 그 동안 트럼 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 찬성 또는 반 대의 사설을 써 왔는지 상관없이 언론 에 대한 대통령의 발언에 관해 공동의 입장을 취해줄 것을 제안 했고, 참여 신 문사들은 16일 '자유 언론에 반대하는 더러운 전쟁’을 비판하는 사설을 연대 해 게재하기로 했다.
대만 차이잉원 총통 18일~20일 휴스턴 방문
파나마ㆍ도미니카 등이 잇따라 대만 과 단교하고 중국과 국교를 수립하는 등 대만의 외교 고립이 심화되자 대만 총통 차이잉원은 얼마 남지 않은 수교 국인 파라과이와 벨리즈를 둘러보는 8 박 9일의 일정으로 12일 중남미 순방 길에 올랐다. 경유지 LA를 방문한 차 이잉원 총통은 공화당 소속 에드 로이 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과 중국계 미 국인인 민주당 소속 주디 추 하원 의원 과 만찬을 가지며 정치적 행보를 보이 자 중국의 반발이 거세다. 18일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대만에 돌아가는 길에 는 차이잉원은 20일까지 휴스턴을 방 문 해 지역의원들과 대만화교들을 만 나고 미주에서 가장 큰 차이니스 커뮤 니티 중 하나인 휴스턴 차이나타운을 방문 할 예정이다. 차이윙원은 2년전 미국 방문에도 휴스턴을 찾았다. 한편,
중국 관영 영자 신문 차이나데일리 “차 이는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사실을 지울 수 없다”고 강조하며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고조된 상황에서 차이 잉원 총통의 미국 방문과 미국의 환대 에 대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하며 강력 반발했다.
휴스턴레스토랑, 엘 티엠포 칸티 나 세션스 인증샷에 역풍 지난 10일 반이민정책 성향의 세션스 법무장관이 휴스턴을 방문했는데, 엘 티엠포 칸티나 레스토랑이 때 아닌 불 매운동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텍사스멕시코 레스토랑으로 1990년 후반에 창업해 휴스턴에만 7개 지점을 보유한 엘 티엠포 칸티나(El Tiempo Cantina) 레스토랑은 지역 주민 뿐 아니라 여행 객이 자주 찾는 명소로 소개되고 있다.
13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세션스 법무장관이 엘티엠포 칸티나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식당 주인 도미니크 로렌 조와 함께 포즈를 취한 후 사진 촬영을 했는데, 도미니크는 이 사진을 페이스 북에 올리며 “장관님, 모실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도미 니크의 페북이 삽시간에 퍼지면서 소셜 미디어에는 세션스 장관을 모셨다는 엘 티엠포 칸티나에는 가지 말자는 '해시 태그(#) 보이콧 엘 티엠포' 트윗과 포스 트가 급속도로 퍼졌다. 불매운동이 확 산하는 기미를 보이자 엘 티엠포 주인 로렌조는 페이스북에 "우리는 국경에서 부모와 아이를 분리하는 정책을 절대 지지하지 않는다. 법무장관과 함께 찍 은 사진은 (이민자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반영하는 게 아니다"라는 게시 글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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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68
독자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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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 KOREA WORLD
AUG 17, 2018
KOREAN JOURNAL
AUG 17, 2018
|독자기고|
읽기쉽게 전해드리는 하나님과의 만남
안용준 변호사
안용준 변호사
** Printed by Permission of Chick Publication, 1998 Printed by Permission of Chick Publication, 1998
AUG 17, 2018
KOREAN JOURNAL
AUG 17, 2018
Column
코 리 아 월 드 | 27 |
독자 기고
|독자기고|
A 69
성경은 천국으로 가는 길은 오직 하나 뿐이라고 말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 6]
어느 누구도 당신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오늘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롬 10: 9]
1. 당신이 죄인임을 인정하십시오 (참고. 롬 3: 10) 2. 죄로부터 돌이키십시오(회개) (참고. 행 17: 10) 3. 당신을 위해 죽으시고, 장사되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시오 (참고. 롬 10: 9-10) 4. 기도를 통해,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중심에 들어 오도록 초대하십시오 (참고. 롬 10: 13)
기도 내용 사랑하는 하나님, 저는 죄인이며, 주님의 죄용서함이 필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의 죄사함을 위하여 보혈을 흘리시고 죽으셨음을 믿습니다. 저는 죄로부터 돌아서기를 원합니다. 저는 이제 그리스도가 저의 구세주로 내 마음 오시기를 초대합니다.
만약 당신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셨다면, 당신은 방금 그분과 함께 놀라운 새 삶을 시작했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더 알기 위해 성경을 매일 읽으십시오. 2.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매일 대화 하십시오. 3. 그리스도가 선포되고, 성경을 최종 권위로 여기는 교회에서 세례를 받으시고, 동료 성도들과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며, 섬기십시오. 4.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말하십시오. * 새성도가 자랄 수 있는 도움이 여기 있습니다. 다음단계 책을 기독교서점이나 chick 서적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 이 만화는 안용준 변호사가 출판물 저작권을 받았으며, 코리안 저널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합니다. 이 만화는 안용준 변호사가 출판물 저작권을 받았으며, 코리아월드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합니다.
| 28 | KOREA WORLD
AUG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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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 KOREA WORLD
AUG 17, 2018
AUG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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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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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7, 2018
코 리 아 월 드 | 33 |
|칼럼|
ㅣ목회칼럼ㅣ
호수 교회의 영성 락에 집을 짓습니다. 물가는 대개 생활폐수가 흘러 들어 냄새가 나 고, 홍수의 위험이 늘 상존하는 곳 이었습니다. 그래도 가난한 사람들 은 집 값이 싸니까 몰려들고, 설령 물이 더러울지라도 그 물에서 물고 기 잡아 먹고 살아야 하니 몰려들 었습니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 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마태 복음 4:19)
많은 사람에게 먹을 거리를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갈릴리 호수도 그런 곳입니다.
목회자는 그래서 물가로 가야 합 니다. 호숫가에 서서 교회라는 그 물을 던져야 합니다. 낮은 곳,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 환난 당한 사람, 원통 한 사람, 빚진 사람, 세상이 외면하 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호숫가는 그런 곳입니다. 물이 낮 은 곳으로 흘러 호수를 이루듯, 낮 은 곳으로 올 수 밖에 없는 이들이 함께 모여 살아가는 곳입니다. 그 리고 그 곳에 교회가 필요합니다.
물은 늘 낮은 곳으로 흘러들어 점점 더 큰 물을 만들어 갑니다. 물 이 모이는 곳에는 플랑크톤이 자 라고, 새우가 자라고, 크고 작은 물 고기들이 자라게 됩니다. 건강하고 깨끗한 물에는 늘 물고기가 많이 생기기 마련이니, 물은 많은 생명 들에게 살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사람들도 몰 려들기 시작합니다. 많은 물고기는
갈릴리 호수는 민물이지만 바다 처럼 파도와 풍랑이 많고, 갈매기 들이 많이 날아 다닙니다. 물고기 가 많다는 뜻이지요. 호수의 중심 에는 약 50여 종의 민물고기들이 살고 있습니다. 물고기가 많으니 자연스레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그 러나 말이 좋아 호숫가이지, 사실 부자들은 호숫가에 살지 않았습니 다. 부자들은 대개 경치 좋은 산자
예수께서 제자들을 부르며 ‘내 가 너로 하여금 사람을 낚는 어부 가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을 때, 이젠 너희가 이 호숫가를 떠나 산 으로 가야 한다고 말씀하지 않으셨 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도 다시 갈릴리 호숫가로 돌아오셨습 니다. 예수님은 그 호숫가에서 다 시 제자들을 만나겠다고 약속하셨 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허탈한 마
음으로 갈릴리 호숫가로 이미 가 있던 베드로는, 그러나 “배 오른편 에 그물을 던지라”는 주님의 말씀 에 순종하여 많은 물고기를 잡았습 니다. 그리고 자신을 찾아오신 분 이 부활하신 예수님이신 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다시 그 물 속으 로 뛰어듭니다. 물로 상징되는 그 혼돈과 무질서의 세상 속에 다시금 뛰어들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기 로 결단합니다. 과연, 예수님은 다 시 한 번 그에게 복음 전파의 사명 을 부여하셨습니다. 호수교회는 갈릴리 호수와 같은 삶과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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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4 | AUG 17, 2018
미국뉴스
국방예산 813조원 확정!
트럼프 "미군은 세계최강" 주한미군 2만2천명 이하 감축 제동 내용도 담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170억 달 러, 우리 돈으로 813조원 규모의 미국 국방예산을 편성한 미국 국방수권법 (NDAA)에 서명해 입법 절차를 완료 했다. 국방예산만 우리나라 전체 예산 (428조원)의 두 배 가까운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방수권법에 서명하면서 미국은 핵전력과 최첨단 무기로 세계 최강의 군대를 재건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주한미군 전력을 2만 2000명 이하로 줄일 수 없도록 제한하 는 규정도 그대로 효력을 발휘하게 됐 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백악관을 통 해 발표한 성명에서 2019 회계연도 국 방수권법(H.R. 5515)에 서명했다고 밝 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주 포트 드럼에 주둔한 미 육군 제10 산악사단 을 방문해 병사들에게 연설을 하면서 국방예산으로 “미군의 힘과 규모를 증 강할 것”이라며 “수천명의 신병을 미 군과 주 방위군에 배치하고, 노후된 탱 크와 항공기, 군함을 최첨단 기술을 갖 춘 것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M1 에이브러험 탱크, 블랙 호크, 아파치 헬기. F-35 스텔스 전투 기, 포드 급 항공모함 등 새로 도입되 거나 추가 충원될 무기와 장비들을 일 일이 거론했다. 그는 또 “핵전력 현대화를 위한 자금 도 지원되고 미사일 방어 체계도 업그 레이드 중”이라며 “바라건대 이것들을 사용할 필요가 없기를 바라지만, 그 누
구도 우리에게 범접하지 못할 것”이라 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주도 전투의 영역이 됐다. 우주에서 미국의 지배력 을 구축해야 한다. 그들(중국)은 우리 의 전투작업을 위협하는 전파 방해를 비롯해 많은 것들을 하고 있다”며 우주 군 창설계획과 함께 중국의 위협을 거 론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연설 도중에는 북한이 유해를 송환 한 부분도 언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래 전 한국에서 생명을 바쳤던 우리 의 위대한 영웅들의 유해가 마침내 고 국으로 송환되기 시작했다”며 “그들은 미국 땅에서 영면할 것이며, 단 한 명의 미국인도 남겨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 을 우리는 믿는다”고 말하자 장병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는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군 장병 봉급 인상(2.6%)이 있을 것이고, 110억 달러 이상이 군인 주택 건설에 투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서명을 마친 국방수권법에 는 사실상 주한미군 병력을 2만2000명 이하로 감축하는 예산 편성을 제한하는 규정이 담겨, 당분간 주한미군 감축이 나 철수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또 ‘한반도 주둔 미군 병력에 관한 상원의 인식’ 조항에는 북한의 완전하 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CVID)와 관련해 주한미군의 상당규모 철수는 협상 불가 대상이라는 내용도 명시됐다.
AUG 17, 2018
코 리 아 월 드 | 35 |
Column
| 36 | KOREA WORLD
AUG 17, 2018
|칼럼|
ㅣ보험칼럼ㅣ
SEP – IRA, 언제 생각해 봐야 하나요?
만약에 여러분께서 계약직 일 을 하거나 자영업자이시지만 Simplified Employee Pension IRA 혹은 줄여서 SEP-IRA라 는 좋은 플랜을 못 들어 보신 분 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 SEPIRA 가 일반적인 IRA 보다 좋은 점은 일년에 저금할 수 있는 최 대 액수가 $53,000 (2016) 혹은 $54,000(2017) 으로 Traditional IRA는 $5,500 혹은 $6,500 (50세 이상) 에 비해서 높기 때문입니다.
SEP-IRA 는 무엇인가 SEP-IRA 는 1978년에 만들어 진 것으로 스몰비지니스 의 은퇴 연금에 세금 혜택을 제공하기 위
한 플랜입니다. SEP-IRA 는 보 통 스몰비지니스 오너가 혼자 일 하는 비지니스에 가장 좋습니다 만 어카운트를 만드실 때는 자영업 자이든지, 파트너쉽, LLC, 그리고 S-Corporation 과 C-Corporation 이런 형태의 사업체도 가능합니다. SEP-IRA는 Traditional IRA 처 럼 저금한 연금은 세금 공제를 받 으며, 계속적으로 받는 복리이자도 은퇴 후에 찾아 쓸 때까지의 긴 시 간 동안 세금이 연기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린 것 처럼 SEP-IRA의 좋은 점은 저금할 수 있는 액수가 높은 것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자영업자이면 서 SEP-IRA를 오픈하셨으면, 여
러분이 저금하면서 세금 공제를 받 을 수 있는 최대액수는 $53,000 이거나 수입의 25% 까지 입니다. 이말은 만일에 여러분의 소득이 $22,000 ($5,500/25%) 보다 많으 면Traditional IRA 에 저금하여 세 금공제를 받을 수 있는 액수보다 훨씬 많은 액수를 적립하며 세금 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더 높은 액수까지 허용되는 것은 여러분이 은퇴를 위해서 저금할 수 있는 것에 자유롭습니다. 다른 말 로해서 만일 여러분의 수입이 좋은 해에는 조금 더 많이 저금 할 수 있 고, 수입이 적은 해에는 조금만 저 금하던가 아니면 저금을 안 하셔도 됩니다. 저금을 매년 하시지 않아 도 되고 또, 저금을 하신 만큼 세금 공제를 받습니다.
지만, Traditional IRA는 $16,500 정도만 됩니다. 물론 세금 공제를 받는 액수도 그만큼 차이가 나지 요. 이렇듯 적금 액수의 융퉁성과 더 불어서 만일에 여러분의 사업이 은 퇴할 때 까지 계속 수익이 좋았다 면, 적금이 끝날 때는 Traditional IRA 에 비해서 훨씬 많은 저축금이 비축되어 있는 것을 보실 겁니다. 아주 간단하게 예를 들어서, 이자 는 계산하지 않고 원금만 계산해서 생각해 보지요. 만일에 SEP-IRA 저축 최대 액수인 $53,000 을 매년 20년을 적금했다면 20년 후에는 $1,060,000 이 되므로 일반 IRA 보 다 훨씬 많은 저금이 되어 있을 겁 니다.
더 높은 적금 한도액의 좋은 점 예를 들어서 만일에 여러분의 다 음 두 해 동안 $100,000 씩 벌었는 데 삼년째에는 굉장히 성과가 좋아 서 $300,000 을 벌었다고 한다면, 처음 두 해는 일반적으로 $5,500 정도씩 저금을 하다가 3년째에는 수입이 많아서 최대 한도액수인 $53,000 을 저금을 하실 수 있습니 다. 그러면 이 삼년 동안 적금한 액 수가 SEP-IRA 는 $64,000 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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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7, 2018
코 리 아 월 드 | 37 |
|미국뉴스|
펜스 부통령
“2020년 목표, 미 우주군 창설” 공식화 성을 격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위 성을 이용한 통신·정찰 역량은 현대전 의 핵심이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9일 우주 군 창설 방침을 공식화했다. 펜스 부통 령은 이날 국방부 연설에서 “미군 역사 의 위대한 다음 장을 쓸 때가 왔다”면 서 2020년을 목표로 우주군을 창설하 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은 펜스 연설 직후 트위터에 “우주군이 간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 난 6월 “미국이 우주를 지배하도록 해
야 한다”면서 국방부에 우주군 창설을 지시했다. 미국의 우주군 창설 계획은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 아의 위성요격기술이 커다란 위협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국가정보국(DNI)은 “러 시아와 중국은 2~3년 안으로 미국 위
트럼프 대통령은 6월 우주군 창설을 선언하면서 “중국이나 러시아가 우리 를 앞서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펜스 부통령도 이날 연설에서 두 나라를 거명했다. 뉴욕타임스 등은 당 초 우주군 창설 계획에 회의적이던 국 방부에서도 점차 찬성 여론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까지 우주군 창설에 반대했던 제임스 매티스 국방 장관은 이날 “(우주가) 전투 지역이 되 어가고 있다”면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백악관 계획대로 우주
군이 창설되면 미군은 기존 5군(육·해· 공군, 해병대, 해안경비대) 체제에서 6 군 체제로 바뀌게 된다. 미군은 현재 우 주사령부를 운용하고 있지만 공군 산하 에 있다. 문제는 의회다. 독립적인 우주군 창 설을 위해서는 의회 동의를 얻어야 한 다. 막대한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우주 군 창설에 반대하는 여론이 적지 않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우주 안보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80억달러(약 9조원) 예산을 지원해달라고 의회에 요청했다. 우주군 창설 이후 미국과 중·러 사이 우주 군비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비 판도 제기된다.
매케인법 서명하면서
매케인 언급 피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존 매 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애리조나)의 이 름을 딴 법에 서명하면서 매케인 의원 의 이름을 일부러 언급하지 않아 빈축 을 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뉴욕주 포트 드럼에서 미 육군 제10 산악사단 장병 수백 명을 상대로 28분간 연설했다. 앞 서 트럼프 대통령은 ‘2019 회계연도 존 S 매케인 국방수권법’에 서명했으나 서 명식과 연설 어디서도 매케인 의원의 이름을 말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 법의 정식 명칭을 언급하지 않기 위해 신중
을 기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그 대신 트럼프 대통령은 이 법을 “현대사 에서 우리 군대와 전사들에게 가장 중 요한 투자”라고 지칭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매케인 의원의 이 름을 거론하지 않은 것은 매케인 의원 이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부터 트럼 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서슴지 않았 기 때문이다.
내 이름을 선택해줘서 몸 둘 바를 모르 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과 관련 해 매케인 의원실은 논평을 거부했다. 다만 매케인 의원은 국방수권법과 관 련한 성명에서 “의회 동료들이 이 법에
이 법은 주한미군 감축이 동맹국들의 안보를 심각하게 약화하지 않고 한국· 일본과 협의를 거쳤다고 미 국방장관 이 확인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의회
가 주한미군 병력을 2만2000명 이하로 감축하기 위한 예산 편성을 제한하도록 했다. 또 트럼프 정부가 북한 핵무기 프 로그램의 세부 내용 및 향후 북한과 맺 을 핵 합의 이행 상황에 관한 검증 평가 를 의회에 반드시 보고하도록 하는 내 용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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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 KOREA WORLD
AUG 17, 2018
|미국뉴스|
시진핑까지 겨눈 트럼프…
“일대일로 모욕적” 준다는 관측도 있다.
고율 관세를 주고받으며 무역전쟁 중인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이 격화되 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을 거론하며 노골 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중국은 애국심 을 강조하며 내부 결속에 나섰다. 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8일 트 럼프 대통령이 전날 뉴저지의 베드민 스터 골프클럽에서 열린 주요 기업 최 고경영자(CEO)들과의 만찬에서 중국 의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구상 에 대해 “세계 무역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고 매우 모욕적”이라며 비판했다 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習近平) 국가주석의 면전에서도 이렇 게 말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전쟁을 두고 “중국이 불공정한 무역상의 이득 을 취하는 것을 막는 것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중국 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에 중국이 보 복 조치에 나선 것에 분노하고 놀랐다 고 전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 난 4월 트위터에서 “어떤 무역분쟁이 일어나도 시 주석과 나는 영원한 친구 로 남을 것”이라고 말한 것을 감안하 면, 현재 감정의 골이 깊어졌음을 보여
40대 남성, 부부싸움 후
경비행기 몰고 자택 충돌 사고 40대 남성, 부부싸움 후 경비행기 몰고 자택 충돌 사고 유타주(州)에서 한 남성이 부부싸 움을 한 뒤 경비행기를 몰고 아내와 아이가 있는 자택으로 돌진해 숨지 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AP통신 등이 13일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두에인 유드라
(45)는 이날 새벽 2시 30분쯤 경비 행기를 몰고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남쪽으로 100㎞ 떨어진 페이슨에 있는 자신의 2층집을 향해 충돌했 다. 두에인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그의 아내와 아이는 사고 직전에 집에서 빠져나와 목숨을 건진 것으 로 전해졌다. ABC 방송 등에 따르면, 비행기는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그 나라에서 온 거의 모든 학생은 스파이”라는 표 현도 썼다. 나라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 지만 참석자들은 중국으로 이해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 부는 지난 6월부터 로봇공학 등 첨단기 술을 공부하는 대학원생 이상 중국인 유학생의 비자기간을 1년으로 제한했 다. 중국도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전날 160 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오 는 23일부터 25% 관세를 물리기로 한 데 대해 동일 규모에 동일 관세율을 부 과하기로 했다.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관세 부과는 국내법을 국제법 위에 놓 는 매우 비이성적인 행위”라며 “중국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 다자무역주 의를 지키기 위해 이 같은 대응 조치를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고 집 앞마당에 세워놓은 차량도 전복 됐다. 비행기가 집을 덮치면서 가옥 1층이 화염으로 휩싸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유드가 경비행기를 타고 집을 들 이받은 것은 부부싸움이 원인이었 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드는 전날 밤 심하게 부부싸움을 벌이다 아내 를 구타한다는 이웃의 신고로 경찰 에 연행됐는데, 그는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서는 자신이 일하는 회사 소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중국 매체들은 미·중 무역갈등이 장 기전 양상으로 접어들면서 결연한 의 지를 강조하고 나섰다. 관영 CCTV는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해 중국은 반드 시 반격에 나선다는 것을 보여줬다”면 서 “중국은 미국의 공격에 반격하는 것 을 절대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중국은 사상 최대의 무역전쟁으로 피해를 보 겠지만 어떤 외부 압력에도 강한 인내 력을 갖고 있다”며 “ ‘중국 굴기’의 길 에 마주한 시련에 의연하게 대처할 것” 이라고 했다. 인민일보는 1930~1940년대 마오쩌 둥(毛澤東)의 항일전쟁에서 최종 승리 는 중국이었고 1980~1990년대 덩샤오 핑(鄧小平)도 미국 등 서방국들의 압박 에 굴복하지 않아 더 발전할 수 있었다 고 주장하기도 했다.
속 경비행기를 훔친 후 자신의 집을 향했다. 유드는 숙련된 조종사로 알 려졌다. 그는 범행 직전 자신의 아이들에 게 전화해 “엄마와 집에 함께 있어 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은 주변이 주택가이지만 조종사 외 에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드가 자택에서 25㎞ 떨어 진 스패니시 포크 스프링빌 공항에 서 이륙해 정확히 자신의 집을 향해 날아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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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9 | Aug 17, 2018
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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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발 충격’에
휘청거리는 글로벌 금융시장 터키 리라화 급락의 충격파가 신흥국 통화가치 폭락으로 이어지는 등 ‘터키 발 쇼크’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하 고 있다.
주요 통화가 약세였고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글로벌 신흥시장이 비틀거 림에 따라 JP모건 신흥시장 통화지수 (EMCI)는 13일 61.305로 사상 최저치 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3일(현지시 간) 미국 달러화에 대한 아르헨티나 페 소화 가치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달러에 대한 페소 환율은 장중 한 때 30.50페소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페소 환율 상승은 페소 가치 하락을 뜻한다. 페소화 가치가 급락하 자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45%로 5%포인트 올리는 긴급 처방까 지 단행했다.
앞서 터키 정부는 유동성 공급을 확 대하고 시중 은행의 리라 채무 지급준 비율을 250bp(2.5%포인트) 인하하는 긴급 처방을 내놨지만 리라화 급락을 제어하는 데는 실패했다. 세계 외환시 장에서 리라화 환율은 전날 사상 최고 치인 달러당 7.24리라를 찍은 이후 한 국시간으로 14일 6.95리라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브라질의 헤알화 가치는 0.5%, 멕시 코 페소화 가치는 1.1% 떨어졌다. 유 럽·중동·아프리카(EMEA) 신흥국 통 화도 모두 약세였다. 아시아에서도 인 도 루피화 가치가 1.6% 떨어지는 등
리라화 급락 사태가 신흥국 통화 위 기로 번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미 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위 안화 가치도 추락하고 있다. 중국 중앙 은행인 인민은행은 14일 달러당 위안
화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10% 오른 6.8695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 달러 환율은 지난해 5월26일(6.8698) 이후 1년2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터키발 쇼크의 영향으로 전날 아르 헨티나 증시의 메르발지수는 3.46% 하 락했고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 모 두 약세였다. 케이티 닉슨 노던트러스 트 웰스매니지먼트 투자 책임자는 파 이낸셜타임스(FT)에 “터키에서 일어나 는 일이 터키에만 머물지 않을 것이라 는 공포가 있다”고 우려했다. 터키 쇼크가 다른 신흥시장 전반으 로 전염될 가능성이 작다는 시각도 있 지만, 미국 백악관은 터키 사태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백악관 케빈 하셋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은 전날 MSNBC에 ‘터키 리스크’와 관련해 “우 리는 매우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
다”고 말했다. 하셋 위원장은 “터키 통 화가치가 40% 급락한 것은 터키 경제 의 펀더멘털(기초여건)이 제대로 안 돌 아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터키산 철강·알루미늄 관세 인 상 이후 터키 경제 불안이 증폭됐음에 도 근본 원인이 터키의 경제 체력에 있 음을 지적한 것이다. 한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 보좌관과 세르다르 킬리치 주미 터키대사가 13일 백악관에서 양국 갈 등의 도화선이 된 미국인 앤드루 브런 슨 목사의 신병 문제를 논의했으나 별 다는 진전은 없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 용해 볼턴 보좌관이 킬리치 대사에게 “브런슨 목사가 석방되기 전까지는 터 키 정부와 협상할 뜻이 없다”고 경고했 다고 보도했다.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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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7, 2018
|월드뉴스|
'100년 역사'
EU 서머타임 사라질까… 막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일요일까 지 시간을 1시간 앞당긴다.
유럽연합(EU)이 서머타임(일광절약 시간제) 폐지를 검토한다. EU 전역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대응안을 마련 할 방침이다. 14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 면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7월 EU 회원 국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시작, 서 머타임을 지속할지 여부와 관련한 의 견을 수렴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폐 지를 요구하는 쪽의 의견이 우세하면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간다는 계획이 다. 개별 회원국이 아닌 EU 차원으로, 폐지가 결정되면 28개 EU 회원국 모두 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유럽이 서머타임을 실시한지는 100 년이 넘는다. EU 28개 회원국 중 7% 정도가 1916년에 서머타임을 도입했 다는 기록이 있다.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에 걸쳐 유럽 국가들이 잇달 아 서머타임을 적용했고 1990년대 들 어 유럽의 단일시장 조성과 함께 서머 타임이 정착됐다. 현재 EU는 3월 마지
서머타임은 일조 시간이 긴 여름에 업무를 빨리 마치고 저녁 시간을 여가 등에 활용하는 걸 주목적으로 한다. 그 러나 최근 들어 여가 활용이나 에너지 소비 감축 등에서 서머타임 효과가 없 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되레 건강만 해 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폐지론이 부 상했다. 지난해 10월 유럽 의회가 발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서머타임은 부주 의로 인한 사고를 초래하거나 심장마 비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제품을 일조 시간과 상관없이 사 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 측면에서 도 서머타임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다고 한다. 여론도 바뀌었다. EU가 회원국 시민 들을 대상으로 1997년 실시한 조사에 선 57%가 '서머타임에 만족한다'고 답
했지만 2017년 독일이 한 여론조사에 선 74%가 '서머타임을 폐지해야 한다' 고 답했다. 프랑스가 2015년 진행한 조 사에서도 54%가 서머타임에 부정적 견 해를 냈다. 올 1월에는 핀란드가 7만 명 이 넘는 서명을 받아 '서머타임 폐지'를 EU에 정식으로 제안했다. 이에 앞서 지 난해 3월엔 네덜란드에서 '서머타임 폐 지'에 2만 명이 서명했고 리투아니아도 서머타임 재검토를 EU에 촉구했다. 핀란드의 제안을 받은 유럽 의회는 지난 2월 "서머타임이 인간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서머타임에 대한 평가를 EU 집행위원 회에 요구했다. 당초 집행위원회는 "회 원국들의 폐지 검토 요구가 크지 않다" 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지만 여론조사 에서 폐지론이 압도적일 경우 구체적인 검토가 이뤄질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 다.
中해군 주변 해역서
동시 다발 ‘무력 시위’ 중국 해군이 최근 남중국해와 동중국 해, 서해 등 주변 해역에서 항공모함과 최신 군함을 동원한 대규모 방공 및 미 사일 방어 훈련을 잇달아 실시했다. 무 력시위를 통해 무역전쟁을 비롯해 남 중국해와 대만 문제 등과 관련해 미국 에 쌓인 불만을 표출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에 따르면 중국인민해방군 남 부 전구는 지난 13일 사회관계망서비
스(SNS)를 통해 “구축함 함대가 최근 실탄 사격 연습과 모의 대잠수함 훈련 을 포함한 다양한 군사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훈련 장소가 공개되 지 않았지만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 국해에서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해군은 또 지난주와 지난 10∼ 13일 각각 동중국해와 서해에서 대규 모 군사훈련을 했다. 동중국해에선 3 개 함대에서 차출된 10여척의 군함이 해상에서 군함을 겨냥해 날아오는 대
함 미사일 방어 훈련을 했고, 서해에서 는 중국군 최초 자체 개발 항공모함인 ‘001A호’(사진) 기동과 연계된 해상 훈 련이 전개됐다.
협론’을 과장해 무역전쟁을 촉발한 도 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미·중 갈등을 틈타 미국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차이 총통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주변 해역에서의 이 같은 동시 다발적인 연속 훈련은 미국과 대만 차 이잉원(蔡英文) 정권을 겨냥한 무력시 위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은 ‘중국 위
중국 외교부는 지난 12일 차이 총통 이 중남미 순방을 계기로 미국 로스앤 젤레스를 경유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 발했다.
Column
AUG 17, 2018
코 리 아 월 드 | 41 |
|칼럼|
ㅣ한의학 칼럼ㅣ
한의학 용어
9
굳고 소변을 자주 본다. 예전에는 이런 증상의 원인을 잠복되었던 양기가 위를 훈증하기 때문이라 생각했다. 중소는 당뇨가 진행되 는 과정으로 진액이 부족하고 열 성 상태가 유지되고 있을 가능성 이 높다.
하소
소갈 소갈은 물을 많이 마시고 음식 을 많이 먹지만 몸이 여위고 요량 이 많아지는 증상을 말한다. “소” 는 마치 물건이 불에 타서 없어지 둣이 몸이 여윈다는 것이고 “갈” 은 목이 몹시 마른 다는 뜻으로 특정 질병으로 인한 증상이라 할 수는 없으나 대체로 당뇨에서 많 이 볼 수 있는 증상이다. 소갈은 상소, 중소, 하소로 나뉘는데 이는 소갈이 나타나는 부위의 증상이 기도 하고 당뇨의 진행 정도를 포 함한 개념이기도 하다. 하지만 모 든 당뇨가 항상 상소, 중소, 하소 의 순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상소 당뇨의 증상이 신체의 상초에 나타남을 의미 하기도 하고 당뇨 의 초기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증상은 물을 많이 마시고, 가슴이 번조하고, 입술이 붉어지고 대변 은 정상이고 오줌은 맑으면서도 잘 나온다.
중소 당뇨의 증상이 중초에 나타남 을 의미하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 고 진행되는 중기의 당뇨병으로 볼 수 있다. 밥은 잘 먹지만 갈증 은 심하지 않고 답답하며, 대변은
당뇨병의 증상이 하초에 나타 는 것을의미하기도 하고 병이 진 행되어 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 을 의미하기도 한다. 동의보감에 서는 상소는 소갈이라 하여 병이 경하고 중소는 중한 것이며 하소 는 소신이라하여 몹시 중한 것이 라 했다. 하소의 증상은 다리와 무릎이 여위어 가늘어지고 뼈마 디가 아프고 정액이 소모되고 골 수가 허해지고 물이 당기지만 물 을 많이 마시지는 않는다. 이는 당뇨가 많이 진행되어 몹시 수척 해지고 시력장애가 오는 등 기능 이 저하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당뇨 환자는 실열이 있는 경우 가 많은 데 이는 당뇨병의 증상이 있으면서 갈증니나 번열 등 열증 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 다. 당뇨에 걸리면 열이 많아지고 갈증이 심해지는 것은 일반적이 지만 그 정도가 심한 것을 실열이
하고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당뇨환자는 병이 진행 됨에 따라 옹저가 생기기도 한다. 당뇨합병증으로 족부 괴사, 당뇨 성 망막증, 당뇨성 신장질환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당뇨로 인 해 혈관이 막히고 파괴되기 때문 이다. 당뇨에 걸리면 혈당이 높아 지고 고지혈증, 고혈압 등이 나타 날 수 있어 말초까지 혈액 순환 이 잘 되지 않고 상처가 치료되지 않아 위와 같은 증상을 가중 시킨 다.
Amy Eun Heo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침술 및 한의학 박사 832-434-9241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Korea
Page 42 | AUG 17, 2018
한국뉴스
양승태 직접 겨누는 검찰… '재판거래' 수사 속도 전·현직 대법관들 조기소환 가능성 법원의 잇따른 영장기각으로 난항에 빠진 듯했던 재판거래 의혹 수사가 점 차 속도를 내고 있다. 박근혜 정부 시 절 청와대와 대법원이 강제징용 소송 을 두고 거래를 시도한 결정적 단서가 확보됨에 따라 검찰 수사는 '최종 의사 결정권자'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양승 태 전 대법원장을 직접 겨냥하는 모양 새다.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은 물론 재판거래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 다는 의심을 받는 전·현직 대법관들도 예상보다 일찍 검찰에 불려 나갈 것이 라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재판거래 의 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신봉수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소환한 김기춘(79)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16 시간여에 걸쳐 조사하고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귀가시켰다. 검찰은 2013년 12 월 차한성(64) 당시 법원행정처장(대법 관)과 서울 삼청동 비서실장 공관에서 가진 회동의 내용과 경위를 집중적으 로 캐물었다.
검찰은 당시 회동에서 김 전 실장이 징용소송의 최종 결론을 미루거나 전 원합의체에 회부해 판결을 뒤집어달라 고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긴 회의기록 을 확보했다. 지난 13일에는 회동에 배 석한 윤병세 당시 외교부 장관을 참고 인으로 소환해 구체적 사실관계를 확 인했다. 이처럼 물증과 관련자 증언으로 청 와대의 요구사항이 확인된 만큼 김 전 실장 진술이 사실관계를 재구성하는 데 큰 변수는 되지 않을 것으로 검찰 은 보고 있다. 김 전 실장은 전날 조사 에서 차 전 처장과 회동한 사실 자체는 부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회동 전후의 객관적 상황을 볼 때 당시 청와대와 사법부 사이의 재 판거래가 사실상 실행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회동은 같은 해 8∼9월 대법원에 다시 접수된 전범기업의 재상고 사건 을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할지를 재판부 가 검토하던 시기에 이뤄졌다. 심리불속행이란 형사 사건을 제외한 대법원 사건에서 2심 판결에 중대한
법령 위반 등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더 판단하지 않고 곧바로 기각하는 처분 이다. 대법원은 2012년 같은 사건에서 이 미 피해자들 승소 취지로 판결했고 이 후 쟁점이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징 용소송 재상고 사건은 심리불속행으로 기각될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이 사건 재판은 특별한 이유 없이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이 내려져야 할 시한인 2012 년 12월∼이듬해 1월을 넘겼다. 아울러 당시 법원행정처의 현안이었던 법관 해외파견은 이듬해 2월 재개됐다. 징용소송 재판 연기와 법관 해외파견 을 맞바꾸는 식의 부당한 거래가 공관 회동을 계기로 이뤄진 게 아니냐는 의 심을 낳는 대목이다. 휴일 오전 이뤄진 당시 회동은 김 전 실장이 소집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회동이 성사되기 한 달여 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장이 주철기 당시 외교안보 수석을 찾아가 징용소송과 법관 해외 파견을 논의했고, 법원행정처가 김 전 실장 등 당시 청와대 인사위원들을 상
대로 청탁을 구상한 점 등으로 미뤄 징 용소송 재판 연기는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검찰은 판단하고 있 다. 검찰은 양측의 거래 시도에 박 전 대 통령의 뜻이 반영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전범 기업의 배상책임을 인 정할 경우 대일관계 악화뿐 아니라 박 정희 전 대통령 시절 한일청구권협정 까지 흔들릴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에 따라 개인 이 손해배상을 청구할 권리는 소멸했다 는 게 일본 정부의 일관된 주장이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조 사를 검토하는 한편 회동 전후 사법부 내 의사전달 경로를 추적하는 데 수사 력을 모으고 있다. 김 전 실장과 차 전 처장의 회동 결과가 실제 재판을 담당 한 대법원 재판부에 어떤 경로로 영향 을 미쳤는지를 규명하는 게 향후 수사 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검찰은 이 과정에 양 전 대법원장이 상당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우선 차 전 처장을 불러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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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7, 2018
코 리 아 월 드 | 43 |
|한국뉴스|
안희정 무죄 후폭풍, 항소심 쟁점으로 떠오른 ‘위력’ 수행비서에 대한 성폭력 혐의(업 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로 기소 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53) 사건을 심리한 1심 재판부가 안 전 지사의 ‘위력’이 존재는 했지만 행사되지는 않았다고 판단한 것을 두고 법조계 에선 다른 의견이 나온다. 항소심에 서도 ‘위력’ 개념을 놓고 안 전 지사 와 검찰이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 다. 수행비서 김지은씨가 신상을 공 개하면서까지 피해사실을 허위로 폭로할 이유가 없다는 점 등을 재판 부가 깊게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을 두고 비판하는 이들도 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조병구 부장판사)가 14일 안 전 지 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판결 내용을 살펴보면, 재판부는 “권력적 상하관 계에 놓여 있는 남녀 사이에 성관계 가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처벌할 수 는 없다”면서 “상대방의 자유의사 를 제압할 정도의 위력이 존재할 뿐 만 아니라 그 위력이 행사되어야 한 다”고 판단했다. 위력의 존재와 행 사를 구분한 것이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위력이 존재 는 했지만 행사되지는 않았다는 논 리를 폈다. “안 전 지사가 유력 정치 인이고 차기 유력 대권주자로 거명 되고 있는 지위 및 도지사로서 별 정직 공무원인 피해자(김지은씨)의 임면 등 권한을 가지고 있는 점을 본다면 위력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 이 타당하다”면서도 “안 전 지사가 위력을 행사한 사정은 보이지 않는
사건과 유사한 맥락에서 업무상 위 력에 의한 간음을 인정받아 피해자 가 승소한 사례가 있다. 2008년 광 주지법 순천지원 민사1부(재판장 선재성 부장판사)는 아동복지시설 원장이 직원에게 업무상 위력에 의 한 간음을 한 것이 불법행위이기 때 문에 원장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 며 직원이 소송을 낸 사건에서 직원 승소라고 판단했다.
다”고 한 것이다. ‘위력’을 두고 다른 정의를 내린 일도 있다. 대법원은 2005년 미성 년자에 대해 위력으로 간음해 기소 된 사건 판결에서 “위력이라 함은 피해자의 자유의사를 제압하기에 충분한 세력을 말하고 유형적이든 무형적이든 묻지 않으므로 폭행, 협 박뿐 아니라 행위자의 사회적, 경제 적, 정치적인 지위나 권세를 이용하 는 것도 가능하다”고 위력을 정의 했다. 세력 그 자체를 말한다는 것 이다. 한 서울지역 법원의 판사는 “위력은 관계에 있어서 힘의 문제 이기 때문에 위력의 존재가 곧 행 사라고 봐야 하는 게 아니겠느냐” 며 “위력의 존재와 행사는 분리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재판부가 개별 행위에서 위력이 행사됐는지를 판단한 대목에서는 안 전 지사의 지위를 간과했다는 비 판도 나온다. 다른 법조계 관계자는 “잘나가는 대선주자였고 김씨의 고 용에 대한 책임자였다는 점에서 위 력이 존재한다는 게 재판부 판단인 데, 과연 그 위력이 어떻게 표현돼 야 행사됐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인지 불명확하다”며 “위력이 강간죄의 성립 요건인 폭행·협박보다는 분명 낮은 개념인데, 이를테면 안 전 지 사가 김씨의 고용 문제를 언급하면 서 성관계를 요구했어야 위력이 행 사됐다는 것인지 의문스럽다”고 말 했다.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한 하급 심 판결이기는 하지만 안 전 지사
당시 재판부가 업무상 위력에 의 한 간음을 인정한 배경에는 원장이 직원에 대한 채용과 해고 권한을 갖 고 있었고 젊은 나이에 실력을 인정 받아 성공했다는 점이 포함됐다. 원 장 측은 사랑하는 사이였으며, 직원 이 도망가거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 었지만 안 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 부는 그러한 사정만으로 피해자 진 술을 배척할 수는 없다고 했다. 재판부는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 을 받고 있는 원장이 자신을 해고 하거나 다른 곳에서도 일을 못하게 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앞선 성추행 으로 인한 충격까지 더해져 저항하 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원장이 자신의 보호·감독하에 있는 직원을 원장으로서의 지위를 이용해 위력 으로 성추행 내지 간음한 것이라고 봄이 상당하다”고 했다. 특히 재판 부는 “사랑하는 사이였음에도 시설 을 그만두고 원장을 허위사실로 무 고할 만한 특별한 사정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 판결은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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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7, 2018
|한국뉴스|
또 리콜 대상 아닌 BMW서 불… 소형 SUV 전소 리콜 대상에서 제외된 BMW의 소형 스포츠유틸리 티차(SUV)에서 주행 중 또 불이 났다. 정부는 일부 BMW 디젤차에 한해 리콜과 ‘운행정지명령’까지 내 렸지만, 차량 소유자의 불안이 여전하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전 4시17분쯤 전 북 임실군 신덕면 오궁리 하촌마을 부근 도로에서 운 행 중이던 BMW X1에 불이 붙었다. 다친 사람은 없었 으나 차량이 전소해 17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 해가 났다. 운전자 ㄱ씨(28)는 “차량이 덜컹거리는 느 낌이 들어 정차한 뒤 보닛을 열자 연기가 새어 나왔 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차량을 20분 정 도 운전하던 중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는 ㄱ씨 진술 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사고 차량은 2012년 4월식 모델로 최근 BMW 화재 관련 리콜 대 상이 아니다. 앞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14일 대국민 담화를 통 해 “연이은 화재로 리콜 중인 BMW 차량 중 긴급안전 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명령을 내려 달라”고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요청했다. 14일 자정 기준 리콜 대상 10만6317대 중 1만9276 대가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았다. 국토부는 광복절 공휴일 이튿날인 16일 지방자치단체에 운행정지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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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요청 공문과 차량 정보를 전달키로 했다. 15일까 지의 추가 안전진단을 감안하면 운행정지명령서 발 송 대상은 1만대 안팎으로 줄어들 수 있다. BMW 측 은 약 1만대는 중고차 거래, 폐차 등으로 추적이 쉽잖 을 수 있다고 본다. 잇단 화재로 국토부와 BMW 측의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리콜 대상이 아닌 다른 디 젤 모델이나 가솔린차에서 화재가 나고 있어서다. 8 월에만 11대를 포함해 올해 들어 이번 X1까지 총 40 대의 BMW 차량 화재가 확인됐다. 리콜 대상이 아닌
10대 중에 6대는 528i, 740i 등 가솔린차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독일 본사 기술진이 와 서 설명했듯 원인은 디젤차의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EGR) 문제로 본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리콜, 운행 정지 조치도 기본적으로 BMW 설명에 근거해 있다. BMW 측은 “다만 휘발유차는 다른 요인의 개별 사 안으로 본다. 결함 이외에 관리 문제 등이 있을 수 있 다”고 밝혔다. 정동수 창원대 기계과 교수는 “안전진 단을 거쳤더라도 명확한 원인 규명 전에는 장거리나 고속 주행을 피하고, 특히 폭염이 이어질 앞으로 1~2 주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여름은 시작일뿐, 2022년까지 폭염 계속된다 으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일시적으로 지구온난 화 추세를 강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의 기온을 예측하는 데 있어 강우량, 가 뭄, 열대성 저기압의 활동 등의 가변성이 커 정 확성을 떨어뜨린다. 또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로 지구 평균기온이 꾸준히 올라가 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시적으로는 지구 평균기온이 낮아지는 경우도 있다. 올해처럼 기온이 이례적으로 올라가는 현상 역시 종종 나타나고 있다. 올 여름 지구 북반구 대부분 지역에 찾아온 극심한 폭염이 앞으로 4년 더 반복될 수도 있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영국 사우 샘프턴대, 네덜란드 왕립기상연구소 등 국제공 동연구진은 새로운 통계기법을 통해 분석한 결 과 2018~2022년 사이가 이례적으로 지구 평 균 기온이 높은 기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의 논문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 이션즈>에 14일 게재했다. 연구진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지구의 평균 대기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자연현상
연구진은 이 같은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 해 20세기와 21세기 초반 기후에 대한 시뮬레 이션 모델을 이용해 확률적 예측방법을 개발 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한파 발 생 가능성이 줄어드는 점 등이 영향을 미쳐 2018~2022년 사이 지구 평균 기온이 이례적으 로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인해 폭염이 더 빈 번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열대성 폭풍의 활동 도 더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다. 현재 연 구진은 지구 전체 평균에 대한 예측만을 내놓 은 상태로 앞으로는 지역별 기온 예측 연구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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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교회 안내
코 리 아 월 드 | 49 |
Gospel
NO.1 Korean Weekly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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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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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교회에는 ‘스토리 공간’ 있다 주목받는 ‘특별한 공간’들 주목받는 교회에는 특별한 문화 공간 이 있다. 신앙 스토리를 주제로 리모델 링된 교육관, 중·고등부만을 위한 휴식 공간, 개혁주의 전문 도서관 등이 그것 이다. 이 공간을 통해 성도를 양육하고 복음도 전하자는 취지다. 강원도 춘천중앙교회(권오서 목사) 는 지난해 교육관 전체에 천지창조 이 야기를 담았다. 지하부터 지상 3층을 리모델링해 그 공간에 들어오기만 해 도 하나님의 천지창조를 알 수 있게 했 다. 예를 들어 복도 입구 천장에서 나오 는 빛은 바닥에 글씨를 쓴다. 천지창조 1일차 하나님께서 빛을 창조하신 것을 표현하면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 음을 보여준다. 사람들은 교육관에 들 어서며 이 빛이 창조의 시작이라는 것
을 경험한다. 교회는 2개의 건물 중 한 건물 전체를 이렇게 바꿨다. 이 공간은 유년부부터 청년부까지 800여명이 사 용하고 있다. 수원 원천침례교회(김요셉 목사)는 중·고등부 쉼터 ‘하품’(하나님의 품)을 만들었다. 교회 1층 99㎡(30평)에 마련 된 이 공간에서 중·고등부 200여명이 찬양하고 악기를 연주하거나 게임을 한다. 공간 안쪽은 쉬는 공간이다. 난방 을 설치해 바닥에 누워 쉴 수 있게 했 다. 그 옆엔 중·고등부 담당 사역자 방 을 배치했다. 일산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는 복 도를 교육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일 반적으로 교회들은 복도를 버려진 공
간으로 여긴다. 그러나 한소망교회는 이곳에 ‘청소년들의 거리’라는 콘셉트 로 12개의 소그룹실을 만들었다. 5∼10 명 아이들이 성경공부를 하고 교제할 수 있는 ‘비전티움’이란 공간으로 탈바 꿈했다. 경기도 용인 목양교회(김완중 목사) 와 평촌 열린교회(김남준 목사)는 숲속 도서관을 지었다. 목양교회는 어린이부 터 장년을 아우르는 도서관을 만들었 다. 독서를 통해 지역주민과 만나려는 생각이다.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공간 ‘믿음’, 일반 도서관과 같은 공간 ‘소망’, 쉬기도 하고 떠들면서 토론할 수 있는 공간 ‘사랑’으로 구분했다. 교회 2층 카 페 옆 165㎡(50평) 공간으로 5000여권 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열린교회는 2016년 별관에 청교도서 적 전문 ‘퓨리탄도서관’을 재개관했다. 청교도 관련 서적, 종교개혁 도서, 개혁 주의 관련 어린이 도서 등 5300여권을 소장하고 있다. 실내에 60석, 실외에 10 석을 만들었다. 평균적으로 평일 20권, 주일 100여권이 대출된다. 이들 공간은 문화적 선교의 통로다. 공간에서의 경험과 참여를 통해 교육하 고 양육하며 비기독인에겐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선교하자는 것이 다. ‘교회공간과 디자인 VOL.01 교육공 간’ 저자인 이대희 목사는 “공간은 입체 적인 경험을 주는 곳으로 그 안에 복음 을 담으면 효과적”이라며 “앞으로 문화 공간을 활용한 선교가 교회 성장과 사 역을 위해 하나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 고 말했다.
Gospel
AUG 17, 2018
코 리 아 월 드 | 51 |
|종교뉴스|
“유럽선교 나아갈 길… 성령으로 뒤집어져야” 유럽목회연구원(EMI·원장 한평우 목사) 주최 ‘제 25회 유럽 목회자 세미 나’가 9~14일 이탈리아 로마 포메지아 지역에 있는 안토넬라 호텔에서 열렸 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21세기 유럽 선교의 나아갈 길 - 부제 : 내가 로마 도 보아야 하리라’(행 19:21). 미국 독일 이탈리아 한국 등 15개국 에서 목회자와 선교사, 사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한평우 로마한인 교회 목사는 ‘이사야를 만나주신 하나 님’(사 6:1~5)이란 제목으로 메세지를 전했다. 한 목사는 “로마는 믿음의 선조들이 핍박 받았던 곳”이라며 “진리를 파수하 기 위해 피 흘렸던 수많은 영적 선배의 핏소리가 들리고 있다. 그들은 고통의 현장인 음습한 카타콤에서 신앙을 지 키기 위해서 타협하지 않았다. 결코 양 보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하지만 이 시대는 기독교의 절대 진리가 변질되고 있다. 내세보다 현실 에 주목하고 있다. 영적 회복이 필요하 다. 이사야를 만나주신 하나님을 만나 는 세미나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무슬림 선교 전략에 대한 토론 이 뜨거웠다. K선교사는 “M지역은 미성년자에게 전도하다 걸리면 구속되고, 종교가 바
뀌면 사형 당한다. 의료 봉사 활동을 통해 조심스레 현지인을 만나고 있다” 고 전했다. 김재진 알바니아 선교사는 “알바니 아는 190년 공산정권이 무너지면서 문 호가 개방됐다. 개신교인 비율은 0.3% 정도다. 무료 의료 봉사와 영어 캠프를 통해 무슬림 현지인을 만난다”고 했다. 첫날 저녁 집회에서 박헌승 캐나다 서부장로교회 목사는 ‘성령의 기름 부 으심’(빌 2:13)이란 주제로 “바울에게 뜨거운 소원이 있었다. 로마로 가는 것 이 하나님의 뜻 이었다. 하나님의 기 쁘신 뜻이 소원이 돼야 한다. 하나님의 기뻐하신 뜻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라 고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질문했다. 박 목사는 이어 “영으로 안다. 성령 의 감동이 아닌 꿈, 비전, 열정은 사그 라진다. 그래서 성령 충만해야 한다. 초 대교회가 성령으로 시작되었던 것처 럼, EMI가 성령을 사모해야 한다. 성령 의 역사가 선교지마다 일어나야 한다. 유럽 선교 나아갈 길은 성령으로 뒤집 어 지는 길 밖에 없다”고 했다. 둘째날 집회에서 박명홍 군자중앙교 회 목사는 ‘누가 영적전쟁에서 살아남 을 것인가?’(삿 8:1~9)이란 주제로 말 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에브라임 사람들은 기드 온에게 자신들이 뒤늦게 미디안 사람 들과 전쟁하도록 요청을 받았다고 불 평했다. 하지만 기드온은 에브라임을 높여주고 칭찬했다. 그러자 그들의 노
여움이 풀렸다. 사역하다보면 보이지 않는 공격이 많다. 좌절과 낙심하게 만 든다. 그러나 비난, 조롱, 위협, 억울함 도 잘 견뎌야 한다. 영적 전쟁은 승리하 는 것이다. 기드온은 다투지 않고 전쟁 에 집중해서 승리했다. 말씀과 그리스 도의 보혈로 승리해야 한다”고 선포했 다. 심하보 은평제일교회 목사는 ‘신앙 의 일곱 가지 악’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시부모에게 불순종한 경우(엡6:1):부 모 공경해야 한다. 자식을 낳지 못하는 경우(창 5:21~23):전도 많이 해야 한 다. 음탕한 경우(갈 5:19~21):목회자는 돈, 이성, 명예를 조심해야 한다. 질투 하는 경우(갈 5:21):서로 잘 되도록 밀 어주어야 한다. 나쁜 병이 있는 경우(신 28:15~22):의심, 미움, 다툼이다. 하나 님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 말이 많은 경 우(잠 10:9):언어 조심해야 한다. 도덕 질 하는 경우(말 3:8`10):십일조, 감사 하라”고 강의했다. 한별 순복음대학원대학교 총장은 ‘풀 림’이란 주제로 “인간관계가 풀려야 한 다. 학업과 사업, 물질, 결혼, 직장, 목 회, 선교도 풀려야 한다. 특히 하나님과 풀려야 한다. 우리는 돈이 없지 사명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한 총장은 또 “무엇보다 뜨거운 사람 이 돼야 한다. 풀림은 성령운동의 뜨거 움으로 풀릴 수 있다. 하나님 나라는 말 에 있는 것이 아니라 능력에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 님이 원하시는 일을 우리는 해야 한다. 얼어붙은 것을 풀 수 있는 것은 성령이
다. 시대가 악하다. 성령의 능력으로 사 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날 집회에서 안승철 대전중앙 감리교회 목사는 ‘성령의 은사’에 대해 “나는 학구적인 사람이었지만 성령의 능력으로 달라졌다”고 간증한 뒤, “성 령의 기름 부으심을 형용사로 이해하면 안 된다. 다락방 체험이 웨슬리를 변화 시켰다. 그 이후 웨슬리 목회가 달라졌 다. 은혜를 체험하면 사람이 달라진다. 믿음의 변화, 인간성의 변화, 삶의 변화 가 일어난다“고 했다. 안 목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어 야 한다. 목회 현장에 거듭남, 회심, 뜨 거움이 일어나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 가 폭발하면 목회가 잘 된다. 하나님이 오시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기적의 현상은 본질이 아니고 주님을 믿게 하 시는 성령의 수단으로 수용해야한다” 고 했다. ‘교회가 살아남는 비결’이란 제목으 로 말씀을 전한 서동원 은혜교회 목사 는 “회사, 사업, 목회에 늘 위기가 오고 있다. 위기가 쓰나 미처럼 다가오고 있 다. 위기를 잘 풀면 기회가 온다. 목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세상은 변화가 빠르다. 변화에 대응하지 않으 면 다 사라진다. 인생은 속도보다 각도 다. 즉 방향성이다. 방향이 잘못되면 간 만큼 돌아와야 한다. 교회가 살아남는 비결은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리 고 꿈을 가져야 한다. 내 꿈을 하나님의 비전에 맞춰야 한다. 하나님의 꿈(비전) 을 가지고 가면 하나님이 지켜 주신다” 고 했다.
Column
| 52 | KOREA WORLD
AUG 17, 2018
|칼럼|
ㅣ목회칼럼ㅣ
성령의 능력 기독교는 능력의 종교이다. 그것 은 태초에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 지를 창조하신 사건부터 시작하여, 처녀인 마리아의 몸을 통해서 태 어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하심, 우리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서 십 자가에서 죽으심, 그리고 3일 만에 무덤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심, 그 후에 40일 동안 이 세상에 계시 다가 구름을 타시고 하늘로 승천하 심, 그리고 장차 땅 끝까지 복음이 다 증거되어질 때에 하늘에서 다시 구름 타시고 심판주로 재림하심 등 등이 모두 다 능력과 기적의 사건 들이기 때문이다. 그 동안에 우리 는 기도의 능력에 대해서, 찬양의 능력에 대해서, 그리고 말씀의 능 력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오늘은 “성령의 능력”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한다. 성령님은 태 초부터 계셨으며, 아니 그 이전부 터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과 함 께 계셨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 실 때에는 창세기 1:2절에 기록된 대로,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 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 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는 말씀에 성령이 하나님의 영(the Spirit of God)으로 표현되고 있다. 아니 이 앞에 1절에 나온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에서 “하나님”(엘로힘)이라는 복수 명칭 속에 이미 성령 하나님도 성부 하 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함께 존재하 셨던 것이다. 창세기 1:26절에 보면, “하나님 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 시고”란 말씀에서, “in our image, in our likeness”라는 말씀이 복수 로서, “우리의”란 말은 바로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 즉 삼위 일체 하나님을 지칭하는 말이다. 다시 말해서, 천지 창조 때 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삼위 일체 하나님은 동역을 해 오신 것이며, 앞으로도 영원토록 함께 동역하실
것이다.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먼저는 “복음의 증인”이 된다는 것을 잊어 서는 아니될 것이다. 그 유명한 사 도행전 1:8절에 보면, “오직 성령 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 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 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 인이 되리라.” 여기에 보면, 성령, 권능, 증인이란 말이 나온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성령을 받으면, 권 능을 받고, 예수의 증인이 되는 것 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이대로 실천해 나가는 하나님의 신 실한 도구들이 되어야만 한다. 성 령의 능력을 받으면, 두번째로는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됨을 기억해야 만 할 것이다. 갈라디아서 5:22-23 절에 의하면,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 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 니라.”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의 능 력을 받으면, 반드시 성령의 열매 를 맺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우 리 모두 성령의 능력을 받아서 성 령의 이 아홉 가지의 열매들을 주 렁 주렁 맺어 나가야만 할 것이다. 세번째로는, 성령의 능력을 받으 면, 성령의 은사를 받게 된다는 것 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고린도 전서 12:7절 이하에 보면, 각 사람 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 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사람에게 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 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 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 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믿 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 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 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 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 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 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 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 시는 것이니라.” 여기에 보면, 성령 의 능력을 받으면 성령의 이 아홉 가지 은사 중 어느 것이라도 받게
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지혜의 말씀의 은 사든지, 아니면 지식의 말씀의 은 사든지, 이니면 믿음의 은사든지, 아니면 병 고치는 은사든지, 아니 면 어떤 사람에는 능력 행하는 은 사든지, 아니면 예언하는 은사든지, 아니면 영들을 분별하는 은사든지, 각종 방언을 말하는 은사든지, 아 니면 그 방언들을 통역하는 은사 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 그리 스도인들은 모두 기도와 말씀 충만 함으로 성령의 능력을 받아서 이와 같은 성령의 은사들을 받도록 사모 해야만 할 것이다. 네번째로는, 성령의 능력을 받으 면 우리의 삶 자체가 찬송과 감사 와 복종의 삶으로 변화를 받게 되 는 것이다. 에베소서 5:17-21절 에 의하면,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 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 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 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시와 찬송과 신 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 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 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 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께 감사 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 인들이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술 에 취하지 아니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게 되어서,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게 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늘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는 삶을 살 게 되며, 항상 그리스도를 경외하 게 되므로 피차간에 복종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전 세계에 있는 약 24억 8천만 명의 모든 그리스도 인들이 성령 충만함을 받아서 이렇 게 삶이 변화되기만 한다면, 이 지 구촌에는 놀라운 하나님의 대 역사 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얼마 전에는 한국 서울의 M 교 회의 담임 목사 후임 문제로 그 교 단의 총회 재판국이 열렸었는데, 거기서 재판국원들의 표결 결과가 8:7이 되어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후임을 물려 준 것이 합법적이라고
하는 판결을 하게 되므로 교회측의 결정에 손을 들어 주고 말았다. 거 의 모든 한국인들이 이 결과를 보 고서 교회가 부패하였다고, 교회들 이 썪었다고, 교회가 타락하였다고 손가락질을 하고, 욕을 하고, 조소 를 하며, 힐난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교회는 정직하고, 정결하며, 순결하고, 깨끗해야만 한다. 왜냐하 면 하나님의 교회요, 주님이 세우 신 교회이기 때문이다. 세상의 죄 악들이 교회 안에 침투하지 못하도 록 해야만 한다. 세상의 타락과 부 패와 더러운 모습들이 교회 안에 일절 침범하지 못하도록 해야만 한 다. 한국교회가 지금 거듭나지 아 니하면, 이대로 타락의 길을 향하 여서 지속적으로 줄달음칠 수 밖에 없다. 한국교회가 일어나려면 지금 목회자와 성도들 모두가 다 말씀과 기도와 찬송 충만으로 성령의 능력 을 받아야만 한다. 그래서 우리 그 리스도인들 전체가 성령의 능력을 받게 되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의 증인이 될 것이며,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들을 맺게 될 것이며, 성 령의 은사들을 받게 될 것이며, 우 리들의 삶이 달라져서 이 땅에 하 나님을 찬송하는 소리가 넘쳐나게 될 것이다. 온 세상이 하나님의 말 씀과 기도로 정결해 지며, 정직해 지며, 순결해 지며, 깨끗해 질 것이 며, 감사와 순종과 복종의 삶이 풍 성하게 넘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할렐 루야! 아멘!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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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7, 2018
코 리 아 월 드 | 53 |
|칼럼|
ㅣ목회칼럼ㅣ
성경 이야기 (2) 하신다고 하는데요, 그 런데 그런 과정 가운데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 는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상황과 환경에 주목하지 아니하고 보 이지 아니하는 하나님 만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사람은 변 화와 성장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택함 받지 아니한 하나님의 백성들 은 성장이 있을 수 있을까요? 성장 이 있을 수 없습니다. 두 번째, 그렇다면 하나님께 택 함 받은 백성들, 소원을 두시고 그 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이르게
눈에 들리는 것 소리 에 판단하기 보다는 하 나님만이 신뢰하는 시 간을 가져야 합니다. 하 나님께서 먼저 빚어 가 는 성품이 있습니다. 하 나님이 신뢰하는 법을 배우게 하십니다. 믿음 이라는 것도 구분할 필 요가 있습니다. 구원을 얻게 하는 믿음이 있고 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까지 자라게 하시는 우리로 하여금 자라게 하시고 견고케 하시 는 믿음,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는 믿음입니다. 구원을 얻게 하는 믿음을 선물로 주시고 그 믿음이 세상으로 승리하 는 믿음으로 연결되는 믿음입니다. 성숙하고 성장해야 믿음이 성장하
게 됩니다. 베드로는 물 위로 걸어 오라라는 말에 순종하여 나아갑니다. 배를 버리고 나아가는 믿음은 주님께서 주신 믿음입니다. 믿음의 원천은 하나님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주신 믿음입니다. 선물로 주셨던 그 물 위로 나아갔는데 무엇이 보이기 시 작하나요? 바람이 보이기 시작하 자, 어떤 감정으로 가득하게 되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이 깨어 지면서 현상적으로 나타난 것이 물 에 빠지게 됩니다. 믿음이 있을 때 는 물위를 걷게 되었지만 그 믿음 은 베드로에 난 것이 아니요 하나 님이 주신 선물이요, 다른 제자들 은 달리 배를 버리고 물위로 결정 하였을 때 그 믿음이 견고해지기 보다는 약해지었지요. 네가 지시할 땅으로 가라! 모레 상수리나무 가 나안 사람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다 시 약속을 주셨지만 그가 기근을 만났을 때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믿음이 흔들렸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 녀 됨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 님 자신을 신뢰하는 광야로 훈련시 킨 다는 사실입니다. 사망의 음침
한 골짜기를 감으로 그에게 배우게 하는 것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게 하십니다. 그래서 애굽 왕에게 큰 재앙을 내리시고 아브라함에게 여호와를 신뢰하는 법을 배우게 하시기 위해 서 너의 삶을 인도하고 너의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 이심을 배우게 하 기 위해서 입니다. 여러분이 기도하고 말씀을 듣고 결정하려고 하지만 나의 연약함 때 문에 그릇 선택할 수 있지만 하나 님이 결국에는 여호와를 신뢰하는 법을 배우게 하실 것을 믿으시기 축원합니다.
이광재 목사 휴스턴 예닮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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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54 | KOREA WORLD
AUG 17, 2018
|칼럼|
ㅣ좋은 글ㅣ
사랑하면 시인이 된다 연애편지를 쓸 때가 가장 문학적 이다. 좋은 말, 귀한 말, 고마운 말, 부드러운 말을 모두 찾아 쓸 수 있 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감동시키 고 싶기 때문이다. 이 열정이 없으 면 사실 시인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안도현 시인은 「그대에게 가고 싶다」는 시를 통해 우리의 사랑과 그리움을 잘 표현하고 있다. “해 뜨 는 아침에는, 나도 맑은 사람이 되 어, 그대에게 가고 싶다. 그대 보고 싶은 마음 때문에, 밤새 퍼부어대 던 눈발이 그치고, 오늘은 하늘도 맨 처음인 듯 열리는 날, 나도 금 방 헹구어낸 햇살이 되어, 그대에 게 가고 싶다. 그대 창가에 오랜만 에 볕이 들거든, 긴 밤 어둠 속에서 캄캄하게 띄워 보낸 내 그리움으로 여겨다오, 사랑에 빠진 사람보다 더 행복한 사람은, 그리움 하나로 무랑무랑 가슴이 타는 사람 아니 냐./진정, 내가 그대를 생각하는 만 큼, 새날이 밝아오고, 진정 내가 그 대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만큼, 이 세상이 아름다워질 수 있다면, 그 리하여, 마침내 봄이 올 때까지는 저 들에 쌓인 눈이, 우리를 덮어줄 따뜻한 이불이라는 것도, 나는 잊 지 않으리./사랑이란, 또 다른 길을 찾아 두리번거리지 않고, 그리고 혼자서는 가지 않는 것. 지치고 구 멍난 사람을 데리고 그대에게 가고
싶다. 우리가 함께 받들어야 할 신 천지, 우리가 더불어 세워야 할 나 라. 사시사철 푸른 풀밭으로 불러 다오, 나도 한 마리 튼튼하고 착한 양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 싶다.” 사랑은 언제나 다면적인지라 아 무리 많은 시인이 아무리 다양한 말들을 동원해도 한 번에 다 설명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렇게 설명 하면 저렇게 느끼는 사람이 또 나 오니까 인류의 시작 때부터 지금까 지 그리고 앞으로도 얼마든지 소중 한 감동을 줄 만한 사랑시가 나올 것이다. 정희성은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라는 시를 남겨 놓았다. “어느날 당신과 내가 ‘날’ 과 ‘씨’로 만나서, 하나의 꿈을 엮 을 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꿈이 만 나, 한 폭의 비단이 된다면, 나는 기 다리리. 추운 길목에서, 오랜 침묵 과 외로움 끝에, 한 슬픔이 다른 슬 픔에게 손을 주고, 한 그리움이 다 른 그리움의 그윽한 눈을 들여다볼 때, 어느 겨울인들, 우리의 사랑을 춥게 하리. 외롭고 긴 기다림 끝에, 어느날 당신과 내가 만나,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마치 「만 전춘 별사」에 나오는 두 연인이 “얼음 위에 댓잎자리 펴고 잘망정 이 밤 더디 새소서”라고 노래하는 것이나, 영화 「엘시드」에서 남자 주인공 로드리고와 여자주인공 씨
멘이 정치적 이유로 추방되어 공민 권이 박탈된 상황에서도 어느 농가 집 짚다발 틈에서 한밤을 지낸 후 아침햇살을 맞으며 제일 아름다운 밤을 보냈다고 감사하는 장면이 연 상되는 시이다. 오세영의 「원시(遠視)」도 자 못 깊은 사랑을 느끼게 한다. “멀리 있는 것은 아름답다. 무지개나, 별 이나, 벼랑에 피는 꽃이나, 멀리 있 는 것은, 손에 닿을 수 없는 까닭에 아름답다. 사랑하는 사람아, 이별 을 서러워하지 마라, 내 나이의 이 별이란, 헤어지는 일이 아니라 단 지, 멀어지는 일일 뿐이다. 네가 보 낸 마지막 편지를 읽기 위해선, 이 제 돋보기가 필요한 나이, 늙는다 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멀리 보 낸다는 것이다. 머얼리서 바라다볼 줄을, 안다는 것이다.” 여러 시를 읽어봐도 나는 다음 성경 속의 사랑을 제일 좋아한다. “사랑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습니 다. 사랑은 자기보다 다른 사람에 게 더 마음을 씁니다. 사랑은 자기 가 갖지 못한 것을 바라지 않습니 다. 사랑은 뽐내지 않으며, 자만하 지 않으며, 화내지 않으며, 다른 사 람에게 자신을 강요하지 않으며, ‘내가 먼저야’라고 말하지 않으며, 화내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죄를
꼬치꼬치 따지지 않으며, 다른 사 람이 비굴하게 굴 때 즐거워하지 않으며, 진리가 꽃피는 것을 보고 기뻐하며, 무슨 일이든지 참으며, 하나님을 늘 신뢰하며, 언제나 최 선을 구하며, 뒷걸음질하지 않으며, 끝까지 견딥니다. (고린 13:4-7)” 사랑하면 시인이 된다. 사랑을 알 면 지혜자가 된다. 사랑을 실천하 면 위인이 된다. 사랑을 가르치면 성인이 된다. 사랑은 모든 것이 모 든 것 되게 하는 종합영양제이다.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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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오늘의 QT]
지름길 유감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막 3:35) 예루살렘에서 온 서기관들이 “예수가 귀신을 쫓아 낸 것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을 빌려서 하는 것” 이라고 예수를 공격합니다. 마지막엔 “더러운 귀신 이 들렸다”고 소리치기도 합니다. 이때 주님의 어머 니와 형제자매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반응 이 예상 밖이었습니다.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 들이냐”라고 말이지요.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 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 요 자매요 내 어머니이니라”고 말합니다. 당연히 반 갑게 맞이할 줄 알았고 그들을 붙들고 하소연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에 메여 있던 하나님의 역사는 온 세상으로 나아가야 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은 모든 민족에게 전파돼야 했 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들이 주님의 가족들입니다. 이것이 이들의 사명이며 축복의 이유입니다. 이 사명을 잃어버리면 이들도 유대인처럼 모든 것을 잃을 것입니다.
“지름길. A지점에서 B지점을 거치지 않고 C지점으로 곧바로 가는 길. B지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Bird(자유로운 새), Beach(탁 트인 해변), Bread(맛있는 빵), Beauty(아름다운 여 인) 모두 다 포기해야 하는 길.” 카피라이터 정철이 쓴 책 ‘머리를 9하라’에 나오는 구절입 니다. 달팽이는 빨리 달리는 말(馬)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풍경을 보기 때문입니다. 풍경을 보 지 못하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는 사람, 그리고 속도에 중독 된 사람입니다. 마음을 내려놓지 못한 사람은 창밖 풍경 대신 창에 비친 자신의 모습만 봅 니다. 속도에 미친 사람은 늘 지름길을 찾습니다. A지점에서 C지점으로 뛰어넘으면서, B지 점에서 만날 수 있는 숲(Bush)과 대나무(Bamboo), 그 사이를 지나는 바람의 노래와 위풍 당당한 벌(Bee)들의 행진을 놓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주시며 보고 즐거워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늘의 종달 새를 보십시오. 노루 꽁지와 개의 주둥이가 얼마나 재미있고 신기합니까. 풍경을 볼 줄 아 는 사람이 인생 고수이고 신앙의 고수입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시 8:1)
Travel
AUG 17, 2018
코 리 아 월 드 | 55 |
|여행|
미동부 (1)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 미국 최대의 도시로서 1790년 이래 수도로서의 지위는 상실했으나 미국의 상업, 금융, 무역의 중심지와 공업도시 로서 경제적 수도라 하기에 충분한 지 위에 있으며 또 많은 대학, 연구소, 박 물관, 극장, 영화관 등 미국 문화의 중 심지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 는 뉴욕을 살펴보려고 한다. 뉴욕 투어 준비하신다면 눈 여겨 보시면 좋을 관 광지들을 모아봤다. 뉴욕 투어 첫번째 관광지는 센트럴 파크다. 이 곳은 남북 길이 4.1, 동서 길 이 0.83의 직사각형으로 면적은 3.41정 도 된다. 뉴욕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손 꼽히는 도시공원이다. 연중무휴로 개방 되지만 매일 오전 1시에서 6시까지 5시 간은 출입이 금지된다고 하니 참고하 세요. 뉴욕의 두번째 추천 관광지는 메트 로폴리탄미술관이다. 이 곳은 1866년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외교관 J. 제이 (18171894)가 파리에서 한 연설을 발 단으로 설립운동이 구체화되었으며, 뉴 욕 시민의 노력으로 1870년 임대건물 에서 소규모로 개관하였다가 1880년 센트럴 파크의 지금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유럽의 대미술관과 비교할 때 역 사는 짧지만 그 동안의 기증품, 구입품, 탐험에 의한 발굴품 등 학문적으로 귀
중한 소장품이 급속도로 늘었다. 1954 년 대규모 개축으로 근대식 전시장을 완비하여 오늘날 그 규모나 내용면에 서 세계 굴지의 종합미술관이 되었다 고 한다. 뉴욕 투어 세번째 관광지는 자유의 여신상이다. 미국에서 가장 큰 도시 뉴 욕 앞바다에는 자그마한 2개의 섬이 있 다. 하늘을 향하여 우뚝 솟은 빌딩이 즐 비한 맨해튼을 바라보고 있는 2개의 섬 은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미국인들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 는 곳이다. 두 섬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슬픔과 기쁨이 녹아 있으며, 두 섬 중 하나인 리버티 섬에는 자유의 여신상 이란 거대한 동상이 있기 때문이다. 뉴욕의 네번째 추천 관광지는 엠파 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다. 이 곳은 40년 이상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의 자리 를 지켜 왔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은 미국의 국보다. 슈리브, 램 앤드 하 먼이라는 건축회사가 설계를 맡았는데, 설계도는 단 2주일이라는 시간 내에 제 작되었다고 한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1972년 세계무역센터의 북쪽 탑 건물에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 왕관을 빼앗기기까지 이 자리를 유지했다. 2001년 9월 11일 이후로 102층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
딩은 다시 뉴욕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되었으며, 미국 전체에서는 시어스 타 워 다음으로 두 번째 높은 건물이 되었 다. 뉴욕 투어 다섯번째 관광지는 브로 드웨이다. 이 곳은 바둑판 모양으로 질 서정연하게 놓여진 맨해튼 길을 비스 듬하게 가로지르는 길을 브로드웨이라 부른다. 맨해튼 남쪽 끝에서 북쪽 끝을 잇는 물리적인 길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연극, 뮤지컬 계를 일컫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타임 스 스퀘어에 자리한 극장들을 중심으 로 지금도 활발하게 영화와 공연이 상 연되고 있다. 뉴욕의 여섯번째로 소개할 관광지 는 브라이언트 파크다. 이 곳은 뉴욕 미드타운 5,6번가 사이에 있는 도시공 원이다. 뉴욕 패션 위크, 더 폰드(The pond) 아이스 스케이트장 등으로 활용 되었다. 인근에 뉴욕 공공 도서관(The New York Public Library), 타임 스퀘 어(Times Square)가 있다. 1686년 뉴 욕 식민 주지사 토마스 던간(Thomas Dongan)에 의해 대중적 공간으로 설계 되었으며, 1823년부터 1840년까지는 공동묘지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뉴욕 투어 일곱번째 관광지는 메이
시스다. 미국 각 도시마다 하나씩 있는 백화점으로 뉴욕에 있는 것이 본점으 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뉴요커 뿐만 아니라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유 명한 백화점이어서 항상 많은 사람들 로 북적인다. 매장이 넓어서 여유 있는 쇼핑이 가능하지만, 일년에 몇 차례 있 는 세일 기간에는 예외다. 아주 값비싼 고급 브랜드보다는 캐주얼한 브랜드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젊은 쇼핑객들이 많이 눈에 띄게 된다. 뉴욕의 여덟번째로 소개할 관광지는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이다. 이 곳은 역 은 2층 높이이며, 열차들은 파크 애브 뉴 아래에 해당하는 지하로 진입하게 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지상 층의 상당 한 공간을 개발할 수 있었고, 철도 회사 의 수입을 늘려 주기도 했다.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의 유명한 볼 거리 중 하나는 미네르바, 헤라클레스, 머큐리 조각상에 둘러싸인 티파니 유 리로 만든 시계로, 쥘-알렉시스 쿠탕 이 디자인했다. 완공되었을 당시 높이 가 14m에 달하는 이 시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조각 군상이 되었다. 1998년 에 복원 공사를 했던 천정도 역시 특별 하다. 1912년 폴 세자르 엘뢰우가 그린 천문학적인 하늘은 실제에 가깝다기보 다는 상당히 장식적인 곳이다.
Cooking Recipes
| 56 | KOREA WORLD
AUG 17, 2018
|요리 레시피|
◇ 다양한 요리 레시피 ◇
::: 재료(2-3인분기준) ::: 골뱅이 캔(대) 1개 ::: 골뱅이양념 ::: 참기름, 다진마늘 , 후추 약간씩 양파, 토마토, 알배추, 파프리카, 오이, 풋고추, 당근, 양배추, 상추 ::: 물회국물 ::: 냉면육수(250ml) 2팩 초고추장 3/4~1컵 ::: 초고추장 ::: 고추장3큰술, 식초3큰술, 고추가루1큰 술, 양조간장1/2큰술, 미림(맛술) 1큰술, 매실청1큰술, 올리고당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참기름 1/2작은술 (1작은술=5ml, 1큰술=15ml, 1컵 =200ml)
☆ 골뱅이물회 ☆ 캔 골뱅이는 꺼내서 체에 받쳐 국물은 버린다음 찬물로 샤워시켜 주세요. 그리고 가위로 반잘라줍니 다. 마늘과 참기름, 후추 소량씩만 넣 고 버무려 양념해주세요, 그러면 비린한맛이 한결 줄어듭니다 야채들은 모두 채썰어주세요. 꼭 이채소들만 가능한건 아니구요, 상 추, 양배추, 오이... 생으로 먹을수 있는 채소들은 다 가능해요.
차갑게 먹는 요리라 채소들은 미 리 채썰어 랩씌워 냉장고에 차갑게 두면 더 아삭거려서 좋습니다. 초고추장 양념입니다. 시판 초고 투장은 너무 달기도하고, 이상하게 걸쭉해서 그냥 만들어서 써요. 위에 레시피대로 모두 섞어서 냉 면육수에 섞어줄거에요. 시간없을땐 시판 초고추장 쓰셔 도 됩니다. 다만 시판 초고추장은 양을 조절하세요.
냉면육수에 초고추장 양념을 섞 어줍니다. 냉면육수를 살짝 얼렸다가 살얼 음 만든거에요.
물회육수 얼음동동 만드는 팁 냉면육수를 냉동했다가 꺼내서 실온에 30여분 두면 살짝 녹아요. 재료준비할때 미리 꺼내두기!! 미리 얼릴 시간없다면 그냥 차가
운 냉면육수에 초고추장 양념 섞어 주고 얼음 몇개 띄워주면 됩니다. 여름에는 냉면육수 2개정도 미리 얼려두면 좋아요. 넓고 큰볼에 채소들 빙 둘러담고, 가운데 양념한 골뱅이 담아주세요. 이렇데 담아서 랩씨워 잠시 냉장 고에 넣어두어도 됩니다. 국물은 먹기직전에 부어주셔야해요. 먹기직전에 차가운 물회 국물 부 어주면 끝!!
문화컨텐츠 산업이 고도화 되고 있습니다! Total Entertainment 사업은 무궁무진 한 가능성을 갖춘 수많은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코리아월드는 그 인재의 확보를 위해 고 국의 유명한 한류 인재양성기관과 손을 잡았습니다. 한류트레이닝센터(Global K Center)는 다년간에 걸쳐 스타를 발굴 육성하고 매니지먼트 했던 Know-how 와 수많은 대형콘서트를 개최했던 별똥 별 스타도네이션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culture 전반에 걸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 센터입니다. 학과별 스타성과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
으로 구성된 한류트레이닝센터는 한류의 세계화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스타사관학교’로, 한류의 지속성을 담보 하는 ‘한류 체험의 장’으로 그 역할을 다 할 것 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시설, 학습유해 환경이 차단된 안전한 환경, 체계화된 교 육과정 및 전문운영진을 갖춘 한류트레 이닝센터는 교육생의 꿈이 현실화되는 실현의 장이며, Next 한류가 탄생하는 메카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코리아월드에 문의하세요. 더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AUG 17, 2018
코 리 아 월 드 | 57 |
(713)827-0063
Column
| 58 | KOREA WORLD
AUG 17, 2018
|칼럼|
강명수
강명수의
수필가, 예촌문화벤처 대표.
소설속의 여행지
<저서> 고마코의 설국에서 불랑세의 뉴올린즈까지. 히말라야 쿰부트레킹. 바이칼호에 별이 뜨네.
알라모 (2) 달움막에서, 수많은 린치와 죽
리는 기차 우에서, 농장의
알라모 줄거리 소개: 예촌문화벤처 대표 강명수
『 1935년 12월 텍사스 군이 멕시코로 부터 독립을 하기 위하여 텍사스 의용 군부대는 샌 안토니오에서 멕시코 군 대를 몰아내고 알라모를 점령하였습 니다. 샘 휴스턴을 포함한 몇몇 텍사 스 지도자들은 소규모의 군대를 가지 고 샌 안토니오를 방어하는 것이 불가 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샌 안토니오를 포기하기로 결정했으나, 알라모의 의 용군들은 배치된 위치에서 후퇴하기 를 거부했습니다. 마침내 산타 안나 장군이 이끄는 멕시코 군대는 리오그 란데강의 남쪽에서 접근하여 즉각 알 라모에 대한 포위공격을 시작했습니 다. 13일 동안 알라모의 수비대는 저항 했으나, 멕시코군은 안 마당외벽의 무 너진 틈을 통해 물릴 듯 들어와 텍사 스인 들을 덮쳐버렸고 산타안나는 단 1명도 살려두지 말라고 명령하였으며 텍사스 수비대 183명이 거의 전원 사 살되었습니다. 멕시코 군대도 엄청난 사상자를 냈으며 알라모를 점령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그 후 멕시코군 작전은 엉망이 되어버렸고, 그 덕분에 휴스턴은 텍사스를 방어하 기 위한 완벽한 계획을 세울 수 있었 다고 합니다. 샌 안토니아의 알라모 는 텍사스인들 에게 영웅적 저항의 상 징이 되었습니다. 』
음으로 내몰리는 공포를 이겨내며 중미 온두라스에서 텍사스 국경으 로 내달리는 여행길을 시작한다. 결 국 엔리케는 죽을 고비를 넘기고 찾 아왔지만 재혼을 해 남의 여자가 된 엄마에게 거리감을 느끼며 마약복 용과 술을 일삼으며 탈선으로 반항 을 한다. 그러나 지난 세월 동안 이민자의 고달픈 삶 속에서도 엔리케와 동생 에게 송금하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 었던 엄마의 사랑을 발견하고 마음 의 문을 연다. 두 사람은 엄마와 아 들로서의 관계가 다시 성립되고 그 것은 대화라는 도구를 통해서 해결 된다. 엔리케도 미국에 와서 잃어버 렸던 것들이 회복이 된 듯 하지만 모든 것이 풍요로울 것 같던 땅이 신기루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음날 자동차를 타고 샌 안토니 오에 갔다. 달리는 차창 밖으로 맑 은 하늘, 흰 구름과 푸른 초지가 보 인다. 광활한 대지를 바라보자니 자 이언트에서 들었던 제임스딘의 휘 파람 소리가 떠오른다. 3시간여 걸 려 도착한 샌 안토니오는 작은 강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시내 중심을 흐 르게 한 것이 마치 이탈리아 베네치 아를 연상케 하는 도시 형태를 띠 고 있다. 관광객들은 그 수로를 따 라 모터 배를 타고 100여년 된 호텔 로 스페인풍의 건물들을 보는 일주 를 한다. 배를 조정하는 가이드는 관광객 들에게 탄성을 함께 지르도록 하는 등 즐거움을 주려고 애를 쓴다. 그 리고는 소리를 지른 목소리 값으로 내릴 때 팁을 요구한다, 이렇게 시 내를 관통하는 수로를 만드는 창의 적인 사고로 별 특징 없는 남부의 작은 도시를 학회나 세미나를 열게 만드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
었다. 강가 바로 옆에는 알라모라는 미 국인에게는 영원히 기억될 기념비 적인 역사적 장소가 있다. 알라모 요새 전투는 텍사스 독립전쟁 당시 멕시코의 독재재 산타안나의 대군 에 맞서 187명의 민병대원들이 샌 안토니오 근교의 알라모 요새에서 13일간 농성하다 결국 장렬하게 옥 쇄한 유명한 전투다. 작은 규모의 알라모 요새와 박물 관이 자리 잡고 있는데 당시 격렬한 전토 흔적을 생생히 보여주는 회색 콘크리트건물이 앙상한 뼈대를 드 러내며 자리 잡고 있다. 박물관에는 존 웨인이 주연한 알라모 전투에서 보여준 미국 민병대의 전투장비와 당시 기병대 영웅들의 무용이 화면 에서 비쳐지고 있었다.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 정부가 철 통같이 정비해놓은 육로 철책선을 뚫고 끊임없이 넘어오고 있다. 이곳 알라모 전투에서 멕시코군 의 패배는 후손들에게 자신들의 국 토였던 곳을 몰래 숨어들어오는 수 모와 치욕을 안겨주었다. 모국에게 치욕을 안겨준 알라모 요새 공원에 남루한 행색의 멕시코계 소년들이 어슬렁거리며 배회하고 있다. 가난을 벗어나려 제 나라를 버리 고 탈주한 엔리케 같은 수많은 중 미출신 소년들일 것이다. 요즘 들어 멕시코계 불법이민자들이 부쩍 심 하게 텍사스나 뉴멕시코주에 몰려 드는 것이 나름대로 본토 실지회복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알멕시코군의 야간 총공세와
라모는 이렇게 양국의 지도를 바꾸 어 놓았다. 그리고 개인의 운명도 바꾸어 놓았다. 리버웍 야외 카페의 테라스는 강변을 비추는 야경을 바 라보니 낮과는 다르게 대단히 낭만 적인 장소로 바뀌었다. 한 레스토랑에서 한 멕시코인 가 족들이 타코를 만찬으로 즐기고 있 었다. 옆 좌석에 꽤 부유한 듯한 옷 차림을 한 멕시코인 가족이 특유의 큰 목소리로 유쾌하게 대화를 하고 있다. 나는 리버웍을 걸으며 카페의 불빛이 비치는 강물을 보았다.
라모 요새 최후의 공방전인
마지막 샌하신토 전투는 세계 전쟁 사에 남을 정도로 격렬했다고 한다. 요새 안에는 형형색색의 미국 남부 각 주의 주기가 걸려 있으며 경건한 표정으로 경비를 보는 관리들을 보 며 이곳에서의 승리가 나라의 명운 을 얼마나 좌우했는지를 느낄 수 있 었다. 미국은 텍사스주와 뉴멕시코 주 등 광활한 땅을 멕시코로부터 차 지한 것이 어쩌면 그 이후 한 시대 를 절대 강국으로 승천하게 되는 길 조가 된 것이었다. 이곳 샌 안토니오를 찾아온 관광 객들은 국경도 가깝고 예전에 자기 들의 국토였다는 생각에서 어떤 향 수를 느껴서 였는지 중남미나 멕시 코인들이 대다수였다. 샌 안토니오 에서 수 시간이면 갈 수 있는 멕시 코와 미국의 국경에는 브로커에게 목숨을 저당하며 사선을 넘어오는 멕시코의 가난한 사람들의 행렬이 연일 시도되고 있다. 이들 때문에
석빛을 발하는 샌 안토니오 알
양이 넘어가며 은은히 회색
알라모의 역사도 이곳 샌 안토니 오 강물에 흘러가고 있었다. 그리고 멕시코인들의 호쾌한 웃음을 들으 며 어쩌면 그들은 이런 식으로나마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 데킬라를 마시고 그들 의 영웅 석양의 무법자 산초를 흉내 내 그런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그들 마음속에 간직한 잃어버린 광 야를 그리워함이 아닐까 싶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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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61 |
| 62 | KOREA WORLD
AUG 17, 2018
AUG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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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65 |
AUG 17, 2018
한국 정부기관 및 휴스턴 주요 한인단체 안내 정 부 기 관
총영사관(김형길). . .............. 713-961-0186 한국교육원(박정란)............ 713-961-4104 휴스턴민주평통(김기훈). . .... 713-408-7654 재향군인회지부(김진석)...... 832-428-3100 이북5도민연합회(김수명). . .. 832-283-2888
경 제 단 체
휴스턴한인회...................... 713-984-2066
한 인 단 체
한인커뮤니티센터(신창하).. 281-300-3444 한인노인회(하호영)............ 832-257-4744 휴스턴체육회(크르스 남)..... 281-704-5616 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한미여성회(동선희)............ 832-818-2295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 832-752-6894 휴스턴지상사협(심영보). . .... 713-871-1174
한인농악단(이상진).. ........... 281-658-6920
문 화 단 체
KCC한인문화원(국지수)..... 713-416-4670 한국전통문화보존위원회(장일순).. 713-933-7541 김구자무용단(김구자)......... 713-446-2976 이연화 무용단(이연화). . ...... 832-382-7970 극단 론스타(폴윤). . ............. 832-257-2159
KASH한인청년회(David So).. 713-252-0852
목요수채화반(이병선)......... 832-483-7979
한미시민권협회(신현자). . .... 281-703-3827
남서부 미술협(박종임). . ...... 281-818-5013
한미장학남서부지부(이정중).. 281-352-7317
유스코러스합창단(한종훈). . . 409-291-3210
한인학교이사회(신창하). . .... 713-781-2322
카리스선교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유스코러스이사회(민학기).. 832-708-0988
텍사스 사진동호회(김상주)....832-681-6726
중남부한인연합회(김수명).... 832-283-2888
예술단 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호남 향우회(유 경)............... 713-498-7843 한인상공회 한인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향 군
해병대전우회(이광우)......... 281-451-8297 6.25참전유공자회(천병로)..... 832-647-8423
단 체
베트남참전전우회(정태환).. 832-326-4620
봉 사 단 체
장애인부모회(송철)............832-455-1144
휴스턴용선협회(임종민). . .... 832-633-5689
구세군봉사센터(나영일). . .... 713-988-5201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 832-606-2567
가정상담연구원(유연희). . .... 713-504-9999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7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 832-876-6983
휴스턴탁구협회(박상길). . .... 713-576-9383
학 술 단 체
휴스턴ROTC장교단(김진석).. 832-428-3100
한미의료인협회(김세준). . .... 832-831-8655
◆가와이 베이비 그랜드 피아노 팝니다 ............................................ (832)741-2055 ◆무빙세일...................... (832)264-0901 ............................................ (713)471-8890 ◆무빙세일(침대King Size / 냉장고 / 세탁기 set)..................... (832)799-2948 ◆중고 가게선반........... (713)978-7901 ............................................ (832)293-5617 ◆무빙세일(살림일체)(346)812-6608 ◆무빙세일(살림일체)(832)420-0364 ◆거실 자개상, 이동식 대형테이블, 전통 원목 밥상(6인용).......... (713)434-8047 ◆고급바둑판, 바둑알(새것)$300 ............................................ (713)259-2256 ◆3인용 가죽소파 $250 ............................................ (713)914-9659 ◆2door 업소 냉장고 판매, $300(모터 새로 갈았음)................... 832-294-3251 ◆베드룸 세트(침대, 메트리스, 옷장, TV 케비넷) $500................. (713)385-2156 ◆LG 중고냉장고 팝니다 ............................................ (713)932-1602 ◆찬장, 8인용식탁, 아동용침대 일체 ............................................ (281)777-0768) ◆식당장비 일체 팜..... (281)650-0608 ◆방세놓음(여성분) I-10@610 Gated Townhouse.................... (832)282-0537 ◆맛간장 판매................ (832)802-1931 ◆-Cartier 18K White Gold Love Ring 5.5mm Size: EU 51, US 5.5-5.75 -Cartier 18K Yellow Gold Double Mini Ring Chain 팔찌 -Bvlgari 18K Diamond White Gold Ring Size: EU51, US 5.5-5.75 ............................................ (713)267-6204 ◆계란 유정란, 유기농 (자연 개인농장) $5(12개).......................... (713)434-8047 ◆쇼핑카트 새것(무료)... (714)702-9090 ◆무릎사우나 $650→$500 판매합니다. ............................................................... (832)512-3272 ◆가라오케 거의 세것...... (832)692-9026 ◆ 팝니다. 삼고무(북3개) 가격문의 ............................................................... (832)874-7943 ◆무빙세일, 소파, 냉장고, Hot Stove 그 외 가구 등............................. (832)228-6091 ◆쇼케이스 5피트, 6피트(거울, 잠금, 라이트) 각각 $150............... (832)744-4243 ◆ 무빙세일............................... (832)715-5159 ◆델리빵 부풀리는 기계 (832)282-4017 ◆척추 마사지 기계 $300 ............................................................... (832)344-8731 ◆자게테이블, 화장대, 고전가구 피아노 ............................................................... (713)983-6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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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
휴스턴야구협회(윤찬억). . .... 713-385-2156
휴스턴테니스협회(김기현).. 832-367-1552
의학협남서부지부(이준상).. 713-861-8188
셰계국술협회(서인혁)......... 281-255-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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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골프협회(이상일). . .... 281-496-6187 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 . .... 832-455-1144
종 교 단 체
기독교교회연합(정용식).... . . 713-502-5363
체 육
국제 자연류 무도회(김수)... 713-681-9261
남침례교남부지방(안병성).. 281-804-0669 남선사................................ 713-467-0997 한인교역자회(이인승).......... 832-264-9566
고려대학교......................... 832-257-4744
동 창 회
서울대학교......................... 713-984-2066 성균관대학교.. .................... 713-885-7673 연세대학교......................... 281-571-6422 이화대학교......................... 281-558-2710
휴스턴골프협회(김정연). . .... 832-646-8366
중앙대학교......................... 713-932-0727
휴스턴농구협회(이광숙). . .... 713-208-2867
한양대학교......................... 713-294-1128
SELL & BUY (메세지 요망)................. (713)377-4430 ◆방세놓은 방2개, 전기, 물 포함 ............................................ (346)232-5178 ◆룸메이트 Katy N Mason, 인터넷, 부 엌, 냉장고 세탁기......... (713)298-9948 ◆킹스랜드 럭셔리 아파트 남자 룸메이 트 구함(유틸포함)........ (404)314-7746 ◆서울교회뒤 싱글홈 2층 방하나, 거실, 화장실 여자분만 가능. (703)231-1983 ◆벨레어 골프장주변 콘도 매매 및 렌트 1층(735sqft)................. (323)535-0820 ◆방렌트 한인교회 뒤. (832)467-9395 ◆룸메이트 구함(한인교회 뒤) ............................................ (713)906-4028 ◆룸메이트 구함 I-10@Kirkwood ............................................ (713)456-0487 ◆아파트리스 바로입주 8월 29일까지 거주 가능 월700........... 832-874-7943 ◆Katy 지역 하숙 또는 방구함 ............................................ (972)595-2757 ◆커트우드@I-10 방세놓음, 인터넷 가 능........................................ (281)245-0052 ◆타운하우스&콘도 렌트 ............................................ (832)228-1631 ◆방세놓음, 개인화장실, 안전한지역 Eldridge.......................... (832)683-7066 ◆독채 세놓음, 게스너 @ 메모리얼 ............................................ (713)443-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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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협회(최장규). . .... 713-679-3635
휴스턴볼링/수영협회(체육회).832-283-0196
문의: 713-827-0063 e-mail: withkoreaworld@gmail.com ▣중고 물건, 차
휴스턴배드민턴협회(황현민).5 30-304-1350
단 체
▣아기돌봄,산후조리 ◆아기돌봄 24시간 단기/장기가능 ............................................ (832)670-5197 ◆산모간호와 아기 돌봐주실 분 ............................................ (281)827-7076 ◆아기돌봄, 산후조리(가사도보고 타주 도 가능)............................ (713)456-0487 ◆청소/아기돌봄.......... (832)282-9743 ◆미국 데이케어공인취득, 새싹 꼬마방 0세~3세, 모집................ (713)818-1033 ◆아기돌봄(Hwy6@리틀욕) ............................................ (281)859-5807 ◆가사도우미 해주실분 구합니다. ............................................ (832)916-8283 ◆아기돌봄(사우스 그린하우스) 0-2세................................ (832)744-7937 ◆아기돌봄, 산후조리(출장가능) ............................................ (713)456-0487 ◆아이돌봐드립니다(메모리얼지역) ............................................ (832)512-5929 ◆간병/산후조리 출장가능 ............................................ (832)330-4479 ◆아기돌봄(케이티).... (832)375-4073 ◆가정 도우미구함....... (832)788-5950 ◆아기돌봄(케티)......... (832)630-7716
사고팔고 | 구인/구직 매매/렌트
▣개인지도 ◆미술지도(오랜경험,다양한 프로그램) Katy 지역........................ (281)889-9040 ◆피아노 레슨 Katy 지역 ............................................ (713)725-3373 ◆바이올린 비올라 개인지도 ............................................ (713)550-6605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초보자 강습 ............................................ (832)722-3435 ◆피아노래슨 피아노전공, 콩클입시지 도, 싱코랜치지역.......... (832)403-5117 ◆영어, 수학, SAT, ACT 개인지도(UC 샌디에고 졸, 강사경력 (571)322-1740 ◆서울대졸업, 영어, 수학, SAT 지도 ............................................ (832)491-6451 ◆중국어 과외(기초~고급회화, 문법, 작 문)...................................... (832)506-1359 ◆SAT / ACT 전학년, 전과목 개인지도 ............................................ (832)428-9911 ◆피아노레슨, 연세대 석사졸업 ............................................ (832)364-1419 ◆유천석코치 골프레슨 ............................................ (713)679-1806 ◆튜터 영어회화, 문법, 주부환영 ............................................ (832)239-7364 ◆영어 개인지도, 문법,회화,번역, 나사 지역 (주부환영)............ (832)915-5192 ◆피아노레슨(전공자)(832)298-4726 ◆수학과외(UT졸업, 경력 10년) ............................................ (713)382-9245 ◆ 가야금레슨 유명순. (713)907-0261 ◆수학과외, SAT, 초중고 수학 ............................................ (832)659-7328 ◆피아노 레슨(전공)... (281)236-2032 ◆개인지도(메모리얼, 우드랜드) SAT 현재교사................. (281)744-3876 ◆입시미술(강신희).... (617)686-4013 ◆태극권, 기공 개인지도(15년 경력) ............................................ (832)287-6909 ◆수학물리(중, 고)과외합니다 ............................................ (713)202-2880 ◆개인지도(경력 3년)수학 과외 ............................................ (832)782-0644 ◆수학과외(조지아공대 휴학) ............................................ (832-279-2162 ◆현직교사 수학,영어,과학과외 ............................................ (281)630-1035 ◆MS 워드, 엑셀 개인지도 ............................................ (979)422-3856
◆수학과외(전공)......... (832)715-0744 ◆피아노레슨(충남대 피아노전공) ............................................ (832)704-1447 ◆개인지도 영어회화, 문법, 번역
▣기타 ◆직원 구함 ............................................ (713)261-0980 ◆뷰티서플라이 매매(휴스턴) ............................................ (281)701-3621 ◆구인 철강회사(통관서류 업무처리) ............................................ (832)677-7283 ◆잡화가게 매매........... (832)744-5505 ◆핸디맨, 심부름, 통역, 기계류, 플러밍 ............................................ (281)235-3452 ◆찬양팀 드러머 구합니다. ............................................ (713)398-5920 ◆서울가든구인(요리도 배우고 일하기 좋은곳 요리사구함)..... (713)935-9696 ◆뷰티서플라이(풀, 파트타임) ............................................ (281)847-1830 ◆뷰티서플라이 매매.. (832)496-3305 ◆콘도렌트(스프링브랜치, 992sf) ............................................ (832)512-3141 ◆콘도 $1,100(방2, 화장실1.5) I-10@ Blalock............................ (281)702-4581 ◆영어회화 문법 번역(주부환영) ............................................ (832)239-7364 ◆건축회사에서 화장실, 부엌, 리모델링 경험(본인장비) 구인... (832)792-2624 ◆메모리얼 옥 묘지 2개 팝니다. $9,800.............................. (281)772-4848 ◆홈헬스케어 간호사 간병인 도우미 구 함........................................ (713)784-6400 ◆식당, 샌드위치샵 메뉴판 만듭니다. ............................................ (832)790-0501 ◆유기농 유정란 판매 시골집 ............................................ (713)434-8047 ◆가정집 전기, 플러밍 설치수리 해드립 니다................................... (832)294-3292 ◆하우스, 아파트, 오피스 샴푸 베큠 해 드립니다.......................... (832)755-4641 ◆강아지 악세서리가게(갤러리아몰 유 학생환영)......................... (713)585-6068 ◆집, 오피스 청소, 이삿짐 정리해 드립 니다................................... (832)755-4641 ◆컴퓨터 무료로 고쳐드립니다 교회음 향설비 무료 점검.......... (713)463-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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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7, 2018
코 리 아 월 드 |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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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7, 2018
Column
AUG 17, 2018
코 리 아 월 드 | 73 |
|칼럼|
예술이 끊임없는 자기변모에 서 생명력을 얻듯이, 재불 한 인의 삶 역시 그러하다고 생 각합니다. 이 책이 잊혀졌던 소중한 기억을 되살리고 프랑 스에서 한국적으로 재창조된 우리의 정신적 유산을 조명하 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정락석 1998년 도불 파리IV 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 주간 동포 신문 <파리지성> 발행인 갤러리 ‘퐁데자르’ 운영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장 역임
아프리카가 보인다 (5) ■ 퐁뇌프에서 ■김승천 『
아프리카에 방문할 때마다 초창기 우리나라에 들어왔 던 선교사들의 심정을 헤아 려 본다. 아마 그들도 아프리 카를 바라보던 우리네 마음 과 비슷했을 것이다. [이 글은 파리퐁뇌프 교회 김승천 목사가 <파리지성> 에 기고한 글이다.]
『
아프리카가 보인다 파리는 아프리카와 가깝다. 거리 로 따지면 주변의 서유럽 국가들이 더 가깝겠지만 생활의 호흡은 서부 아프리카와 가깝다. 파리의 모든 교 회들이 태생적으로 갖는 사명 중에 하나도 서부 아프리카에 대한 선교 다. 그곳 대부분의 아이들이 프랑스 를 동경하지만 자유롭게 왕래할 수 는 없다. 목회를 해 오면서 많은 시간, 아프 리카에서 다방면으로 사역을 펼쳤 다. 그중에서 어린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사역에 노력했던 점과 현지의 목회자 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 고 있는 것은 프랑스에 살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했다. 교회에서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지속적으로 단 기 선교를 다녀오고 있다. 아프리카 에 방문할 때마다 초창기 우리나라 에 들어왔던 선교사들의 심정을 헤 아려 본다. 아마 그들도 아프리카를 바라보던 우리네 마음과 비슷했을 것이다. 우리나라가 짧은 시간에 높 은 경제 성장을 이루었듯이 아프리
카에서도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 란다. 얼마 전 우리 교회에서 15명이 아 프리카에 다녀왔다. 말라리아 등 각 종 예방 주사를 맞고 갔음에도 불구 하고 한두 명을 제외한 거의 모든 사 람이 식중독이나 장염 같은 것에 걸 렸다. 프랑스에 도착하는 길로 병 원에 입원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었 다. 아프리카의 주민들이 얼마나 열 악한 환경 속에 살아가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할 수만 있 다면 멈추지 않고 계속 아프리카를 품고 기도하며 그들을 돕고 섬길 수 있기를 소망한다. 사실 파리는 아프리카와 중동 사 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땅이다. 그래 서 보다 효율적인 사역을 원한다면 주변에 있는 이들과 좀더 친밀하게 생활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멀리 아 프리카나 중동을 찾아가면서도 실 제로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 지 못하는 것은 교회가 가진 숙제이 다. 언젠가 파리에서 아프리카와 중 동의 선교사들을 초청해서 세미나 를 한 적이 있었다. 선교사들에 의하 면 자신이 사역하고 있는 나라의 국 민들이 이곳 파리에도 많이 있다고 한다. 문 밖이 곧 선교지인 셈이다. 다민족 교회가 점차 많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분명히 있는 것이다.
지금도 카페에 들어설 땐 설렌다 가끔 미국에서 목회하는 분들이 파리에 와서 가장 놀랍게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카페문화이다. 현지 인 외국인 가리지 않고 프랑스에 사 는 사람들은 카페에서 차 마시는 일 을 프랑스에는 파리를 비롯한 각 지 방에 20개가 채 안 되는 한인 교회 가 있다. 대다수는 파리에 있고 리용
과 몽펠리에, 스트라스부르그와 그 로노블 같은 곳에서 작은 신앙공동 체를 형성하고 있다. 파리에는 1972 년 연합교회가 세워진 이후로 2016 년 현재 13개의 교회가 재불 기독교 교회협회에 소속되어 있다. 불어권 이라는 언어적 제약과 공간의 부족 등 까다로운 체제 조건으로 영국이 나 독일에 비해서는 교회가 적은 편 이다. 하지만 파리를 중심으로 한 재 불 한인교회들은 서로 다투는 일이 없다. 오히려 6교회 연합으로 해서 10년 이상 새벽 예배를 같이 드리는 것은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기 어려운 사례이다. 매년 부활절을 기 해 연합 성가제를 여는 것 또한 오래 된 전통이다. 각 교회 성가대를 중심 으로 500~600명의 성도들이 모여서 성가 축제를 연다. 즐긴다. 에스프레소 한 잔 시켜 놓 고 두어 시간 이야기하는 것은 기본 이다. 미국 사람들은 커피숍에서 산 커피를 차를 타고 가면서 마신다. 한 가하게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나 늘어놓을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그 시간이 얼마만큼의 돈으로 환산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스스로 이곳 사 람들은 풍족한 여유를 누린다고 생 각한다. 실상은 그 커피값이 주머니 에 가진 전부인 사람들도 있을 테지 만. 새벽 예배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 가는 길에 아는 성도들이나 목회자 들과 가까운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에서 얻는 행복감이 크다. 특별한 용건 없 이 나누는 시간이기에 오히려 특 별한 만남이 된다. 지나가는 말 끝에 용기를 주고 지나가는 말 끝에 위로 를 받는다. 앤디 워홀은 예술과 일상의 경계 를 허물고 싶어 했다. 위대한 것이나 엄청난 예술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일상이 위대하고 일상이 예술이기에
그렇다. 주변의 사람들과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며 보내는 시간이 내 삶에서 가장 찬란한 시간일 것 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죽음을 앞둔 사람에게 죽기 전 에 무엇을 해 보고 싶은지 물으면 엄청난 것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다. 그냥 남들이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일, 가까운 사람들과 소박 하게 보내던 시간, 그곳으로 다시 한 번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당 시에는 몰랐지만 생의 마지막 시 간, 그 가장 진실한 순간에 사소한 일상들이 얼마나 좋았는지를 비 로소 깨닫게 되는 것 같다. 우리가 아침마다 들르곤 하는 교회 앞 카페는 중국 사람이 운영 하고 있다. 예전에는 외국인들이 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여건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조만 간 한국 사람이 하는 카페도 생기 리라고 본다. 누가 주인이 되든 프 랑스인들이 오랜 시간 지켜 왔던 카페의 정취를 지켜 나갔으면 하 는 바람이다. 어느새 30년 넘게 파리에 살면 서 아직까지 아름답지 않은 카페 를 본 적이 없다. 집 근처에 가든, 일부러 좋은 곳을 찾아가든 모두 나름의 분위기와 느낌이 있다. 처 음에는 사람들이 찻길 옆에서 음 식을 먹고 차를 마시는 게 이상했 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안 이든 밖이든 카페는 모두 정겹게 느껴진다. 마치 고향집 대문을 들 어서는 것 같다. 만약에 반갑게 맞 아줄 수 있는 주인을 친구로 두었 다면 더더욱 그렇다. 그저 에스프 레소 한 잔이면 누구라도 낭만적 인 파리지앵이 될 수 있는 프랑스 의 카페…. 나는 그것이 있는 나라 에 살아서 좋다. 카페에 들어설 때 는 항상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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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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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조용필과 아날로그 시대의 대중문화 사수기
낭만광대
전성시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현 경향신문 편집국 기획에디터. 공동시집 <그들은 다만 걸었다>, <오늘도 권투선수처 럼>, 시 해설집 <시는 아름답다>(사과나무), 에세이 집 <가수 이야기>(삶과 꿈), <낭만광대 전성시대>(세 상의 아침) 등 저서 다수.
장발, 너 이리와 장발단속은 1979년 박정희 대 통령이 10.26사건으로 서거하기 전까지 계속됐다.
여하튼 1973년 한 해에만 경찰 의 장발단속 실적이 1만 2천여 건 에 이르렀다. 단속기준이 강화된 1976년 상반기에만 경찰은 55만 9천여 명을 잡아내 2만 4900명을 즉심에 넘겼으니 당시 젊은이들의 머리 수난사를 짐작할 만하다.
왜 불러, 왜 불러, 돌아서서 가 는 사람을 왜 불러, 토라질 때 무 정하더니 왜, 왜,왜 자꾸자꾸 불 러 설레게 해. 지금은 '불후의 명곡'대열에 올 라있는 송창식의 노래 <왜 불러 >가 또 다른 그의 히트곡 <고래 사냥>과 함께 금지곡으로 지정된 건 1975년 12월이었다. 당시ㅣ 연예협회는 그의 노래를 자율금 지곡으로 지정하여 모든 방송에 서 틀지 못하게 했다. '술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 봐도, 가슴에는 하나 가득 슬픔뿐이네'로 시작되 는 <고래사냥>이야 그렇다 치더 라도 왜 이 노래가 당대의 금지 곡이 됐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왜 불러>가 금지곡이 된 배경에는 장발단속 과 하길종 감독<하명준 감독의 형,1979년 작고)의 영화 <바보들 의 행진>의 히트가 있었다. 당시 유신헌법을 만들어 영구집권을 노린 박정희 정권은 1973년 3월 장발과 미니스커트를 단속하는 ' 개정 경범죄 처벌법'을 내놨다. 60년대 말부터 국내에 유입된 서구의 히피문화 영향으로 젊은 이들이 머리를 기르기 시작하던 시점이었다. 박정희 정권은 장발 의 대학생들이 반정부 시위에 참 여하는 경우가 많아지자 장발을 일종의 사회저항 행위로 규정한 것이었다. 소위 긴급조치 이후인 1976년에 더욱 강화된 장발단속 기준을 보면 '공무원형 조발', 즉 ' 옆머리가 귀으 윗부분을 조금이 라도 덮어서는 안 되며, 뒷머리는
기록에 의하면 1975년, 요즘의 유재석이나 김병만 같은 인기를 구가하던 코미디언 구봉서와 배삼 룡이 장발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짧은 스타일로 변신했다.
옷깃 윗부분을 가리지 않는 단정 한 형태'였다. 1975년 당시 대학은 시도 때도 없이 휴교조치가 내려졌다. 극심 한 당국의 검열에 시달리던 영화 계도 의식 있는 영화를 만들 수 없 었다. 여기에 반기를 든 감독이 하 길종 감독이었다. 당시 호스티스 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소설<별들 의 고향>으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 가 대열에 오른 최인호는 한 스포 츠지에 대학생들의 꿈과 좌절을 담은 에세이 <바보들의 행진>을 연재했다. 연제 시작 때부터 하길 종 감독과 영화를 만들겠다는 생 각을 갖고 집필한 작품이었다. 그 러나 하길종 감독은 이미 중앙정 보부가 요시찰 인물로 낙인찍과 감시를 하던 인물이었다. 최인호와 하길종은 영화사와 교 감하며 연막작전을 폈다. 소위 검 열통과용 시나리오를 따로 쓴 것 이었다. 이렇게 해서 시작된 <바 보들의 행진>은 말 그대로 인디 영화의 효시로 기록될 만한 작품 이었다. 주인공 병태와 영철 역에
1000대 1의 경쟁을 뚫고 연세대 재학생 윤문섭과 서울예대 재학생 하재영(쥬얼리 하주연의 부친)이 뽑혔다. 또 아역연기자 출신 이영 옥이 공모에 응하여 영자 역을 따 냈다. 병태와 영자로 상징되는 당시 대학생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영 화는 크게 히트했다. 지금도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재현되곤 하 는 군대 가기위해 머리를 빡빡 깍 고 기차에 오른 병태와 영자의 열 렬한 키스신은 젊은이들을 열광케 했다. 송창식의 <왜 불러>는 장발족 경찰이 장발족인 병태와 영철을 단속하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장면에 배경음악으로 삽입됐다. 젊은 감독이 권력의 조롱하는 무 기로 송창식의 노래를 썼고, 그 무 기에 동원된 송창식의 명곡은 조 롱당한 권력으로 인해 발이 묶인 셈이었다. 촬영 당시 정일성 촬영 감독과 하길종 감독 역시 장발이 어서 파출소에 연행되는 촌극도 있었다고 한다.
이들 두 사람은 MBC<부부만세 >녹화를 마친 직후 분장실에서 머 리카락을 잘랐다. 이들의 모습을 본 후배 코미디언들도 그 뒤를 따 랐다. 당국의 장발단속에도 후배 연예인들이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 아 '모범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드 러냈다고 하지만 과연 이 두사람 이 솔선수범한 결과였는지는 의문 이 남는다. 1976년 10월 방송윤리위원회는 방송에 출연 중인 가수 송창식, 서 수남, 이수만, 송대관을 비롯해 탤 런트 박근형 한진희, 코미디언 허 참, 배일집, 남보원 등 연예인에게 '단발령'을 내렸다. 머리를 깍지 않으면 더 이상 방 송에 출연할 수 없다는 엄포였다. 1978년에는 일부 장발 연예인이 아예 출연금지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장발단속은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10.26사건으로 서거하 기전까지 계속됐다. 이후 80년대 를 록그룹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로커들 사이에서 다시 장발이 유 행했지만 청년들의 유행으로 이어 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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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해외성회 수행… 글로벌 선교 눈떠 이승율 8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입교하면서 아 내가 봉사하고 있던 순복음실업인선교 연합회에 가입한 것은 지금 생각해도 잘한 선택이었다. 이 단체는 조용기 목 사의 해외선교를 지원하고 현지에서 봉사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연합회에서 나의 멘토 역할을 하신 분이 이병훈 장로다. 서울시버스조합 이사장을 지낸 이 장로는 성품이 강직 하고 청렴했다. 나는 이 장로를 도와 전 국대회를 개최했다. 전국대회는 1993 년이 처음이었다. 그 전해 8월 한국기 독실업인회(CBMC) 전국대회에 참석 한 후 이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1995년 8월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에서 개최한 전국대회에선 특별한 행 사를 준비했던 기억이 새롭다. 1000여 명의 순복음실업인이 그해 3월 개교 한 한동대를 찾아가는 일종의 ‘성지 방 문’ 기획이었다. 갓 태어난 하나님의 대 학이니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격려하는
것은 마땅하다고 생각했다. 일행은 점 심값 1000만원을 아껴 헌금 명목으로 학교에 기부했다. 조용기 목사를 본격 수행한 것은 내 가 해외선교지원팀에 발탁되면서다. 남미 유럽 아프리카 동남아와 인도 러 시아 호주 일본 등 웬만한 곳은 다 조 목사를 수행해 방문했다.
안이 비영리기구(NGO) 굿피플(Good People) 설립이었다. 이 길을 이용하면 조 목사도 총재 자 격으로 선교제한 지역을 방문해 자연 스럽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조 목사는 내가 제출한 굿피플 설립기 획서 표지에 ‘good plan’이라고 적었다.
가는 곳마다 조 목사의 영적 능력, 세 계선교에 대한 비전, 수많은 기적과 이 사를 보면서 나의 굳었던 심령은 하나 씩 풀어지기 시작했다. 예수님의 사랑 과 복음이 내면의 공백 상태에 채워지 니까 스프링처럼 내 마음도 하늘로 튀 어 올라갔다. 나는 이것을 영적 비상 (飛翔)이라 생각한다. 내 영안이 세계 화된 것이다.
굿피플 초대 총무는 내가, 초대 회장 은 이 장로가 맡았다. 지금 굿피플은 연 간 예산 100억원을 소화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중국 인도 중앙아시아 동남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교육 의 료 환경개선 등을 위해 해외봉사활동 을 펴고 있다. 북한 접경지역인 중국 훈 춘에 병원을 세워 조선족과 북한 주민 에게 의료 지원을 하는 발판을 만들기 도 했다.
하지만 항상 아쉽게 느끼는 부분이 있었다. 중국과 이슬람 국가에서는 성 회를 열지 못했다. 궁리 끝에 나온 방
나와 이 장로가 임기 3년을 마치고 났을 때였다. 조 목사는 2002년 목회 생애의 마지막 개혁을 실시할 기회라
면서 당시 장로회장이던 이 장로를 개 혁위원장으로 세우고 나를 포함해 5명 의 개혁위원을 추대했다. 6개월 후인 11월 개혁백서가 나왔다. 예상했던 대로 거센 저항을 받았다. 비 난과 모함이 들어왔다. 결국 이 장로가 장로회장과 개혁위원장을 그만두고 나 서야 봉합됐다. 이런 과정을 지켜보면서 나는 촛대가 옮겨지는 듯한 슬픔을 느꼈다. 말할 수 없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지난 12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12월이 되자 그동안 내가 했던 교회 활동을 모두 다 정리했다. 다양하고 압 축된 영적 자양분을 받은 첫사랑의 교 회인데 떠나는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지 모른다. 이 장로는 나를 이해해 주었기에 막 지 않았지만 아쉬움을 참지 못하고 눈 물을 내비쳤다.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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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뉴스|
다. 보다폰은 유럽 항공안전국(EASA, European Aviation Safety Agency)과 협력해 드론과 비행기의 충돌을 예방 하기 위한 항공 교통 관제 시스템의 시 험에 나섰으며, 이를 위해 드론에 최대 50미터까지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는 4G 모뎀과 내장형 SIM을 탑재했다. 독일의 T모바일 역시 독일 마이크로 드론(Microdrones)사, 독일 항공 당국 과 손잡고 항공안전 개선에 나섰으며, 버라이즌 역시 모든 드론 관련한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 분류, 완화하 기 위해 디드론(DeDrone)사와 협력하 고 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을 위한 드론의 이동통신 관련 규정이 가까운 미래에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는데, 유럽항공안전국이 제안한 드론의 기 술과 관련 규제 중 드론의 원격 인증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셀룰러 드론, 드론업계 아이폰 되나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는 최 근 발표한 드론 보고서에서 2022년까 지 전체 드론의 13%가 내장형 SIM 카 드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베디드 SIM 카드가 지원되면 드 론에서 통신 사업자가 제공하는 LTE 기능과 데이터 연결, 위치 공유 등이 가능해진다. 앞으로 드론 사용자들은 4G나 5G 네트워크 이점을 누릴 수 있 다.
셀룰러 드론은 휴대전화 네트워크를 통해 제어가 가능한 드론을 일컫는다. 향후 실시간 모니터링, 실시간 스트리 밍, 배송 등 다양한 부분에서 드론이 사 용되면서 통신기술과의 결합은 점차 중 요해질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안시카 자인 (Anshika Jain) 연구원은 “드론을 통해 위치 공유, 센서 데이터 및 정보 분석이 이뤄지면서 조만간 개인정보보호 및 보 안 문제를 위해 이동통신을 일부 강제
하는 규정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통신사들이 드론에 LTE 기능을 추가하 려고 하기에 드론 산업에서 이동통신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셀룰러 드론은 실시간 데이터 전송 및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통신사에게 매출 상승을 가져다주는 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 다. T모바일, 보다폰, 버라이즌과 같은 통 신사들은 이미 SIM 카드 기능을 고려한 LTE 기반의 드론 시험을 진행하고 있
“뇌 냉동해 200년 후 새 삶” “200년 후 새로운 세상에서 새롭게 살아볼 수 있을 것”
다. 나는 200년 혹은 2000년 후에 다시 깨어날 것을 대비해 많은 돈을 투자해 놓았다. (뇌 냉동술로 다시 태어나는 것 만큼) 흥미진진한 일은 없다”고 강조했 다.
영국의 한 유력 사업가가 8만 파운 드(한화 약 1억 1300만원)을 들여 사 후 뇌를 냉동하는 서비스에 신청했다 고 고백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의 13일 보 도에 따르면 이름을 밝히지 않은 60대 후반의 유력 사업가는 자신이 현재의 몸으로 사망한 뒤 200년 이내에, 지금 의 뇌를 전혀 다른 사람의 몸과 연결 해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한 뇌 냉동 서 비스를 신청했다. ‘극저온학’(cryogenics)으로 불리 는 이것은 인체냉동보존술로도 알려
져 있다. 시신이나 신체 일부를 보존하 기 위해 냉동하는 기술이며, 이중에서 도 뇌 보존은 냉동보존술이 성취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로 꼽힌다. 이 영국 사업가는 데일리 스타와 한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날 어리석 다고 생각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왜 시도도 해보지 않는가”라고 반문하 며 “모험을 하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
현재 인체냉동보존은 미국에 본사가 있는 두 그룹이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 한 곳은 애리조나에 있는 알코르생명연 장재단이고, 또 한 곳은 미시간에 있는 냉동보존연구소(CI)다. 알코르생명연장재단의 경우 이미 1000명이 비용을 지불하고 사후 인체 냉동을 신청한 상태며, 신체 전체를 냉 동하는데 드는 비용은 25만 5000달러( 한화 약 2억 9000만원) 선이다. 이곳에 는 이미 149명의 사망한 사람들의 시신
국제표준 기준에서 드론을 모니터하 기 위해 SIM 카드를 내장하도록 하는 드론 식별 모듈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 인데, 이동통신 기반의 통신 모듈은 사 건 추적을 위한 ID와 위치 정보를 LTE 네트워크를 통해 보내는 것이 가능하 기에 향후 SIM 카드 채택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이동통신을 통한 실시간 데이터 전송은 그에 따른 전력 소모가 크고 배 터리 수명 등 성능에 영향을 미칠 것이 기 때문에 하드웨어 업체들은 아직 서 두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드론 업계 의 선두주자인 DJI가 아직 실시간 동영 상 스트리밍 기능을 넣은 4G 산업용 드 론을 선보이지 않은 것도 이러한 이유 이다. 하지만 5G 기술이 발달하면서 통신 사의 실질적인 매출 상승효과가 기대 되는 비즈니스 모델로 드론 산업이 떠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냉동돼 있으며, 이중에는 극저온술 로 냉동된 최연소 인간인 태국 국적의 2세 아이 시신도 보관돼 있다. 냉동보존연구소의 비용은 조금 더 저렴하다. 이곳에서는 현재 1인당 2만 8000달러(한화 약 3200만원)을 받고 인체냉동보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 연구소에는 환자 160명과 반 려동물 100마리 이상이 냉동보존돼 있 으며, 사후 냉동보존을 계획한 가입자 만 2000명에 달한다. 냉동보존연구소 책임자인 데니스 코 왈스키(49)는 “언젠가 인류는 냉동보 존 상태에 있는 시신을 되살리고 줄기 세포 기술로 다시 젊게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인체냉동보존술로 냉동된 최초의 인간은 앞으로 50~100년 안에 소생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Book
AUG 17, 2018
코 리 아 월 드 | 85 |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철학이라 할 만한 것 오시이 마모루 지음, 장민주 옮김 / 민음사 펴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행복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 ‘애니메이션을 철학의 경지로 끌어올린 거장’으로 불리는 일본 오시이 마모루 감 독의 인생과 영화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 다. 오시이 감독은 서문에서 “본질적 문제 의식으로부터 눈을 돌리지 않고 고민한 결과물”이라고 책을 소개하며 “‘행복해지 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하는가, 사회 속에 서 자기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나름대로 논고했다”고 밝 힌다. 그는 대학 졸업 후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백수로 지내다가 우연히 전신주 에 붙은 모집 공고를 보고 애니메이션 프 로덕션의 사무직으로 입사한 후 연출 보 조를 거쳐 감독으로 데뷔했다. 초기작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칸과 베니스 등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거장 으로 올라선 그가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스카이 크롤러’ ‘인랑’ 등의 작품을 통해 풀어낸 철학적 사유의 바탕을 이 책에서 엿볼 수 있다. 그는 소중한 것을 파악하는 일이 인생에 서 가장 중요하다며 죽음의 순간까지 우 선순위를 매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다.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근거가 필요 하고, 그 근거에 사람의 가치관이 드러난
다고 설명한다. 행복해지는 요소는 누구나 열 개든 스무 개든 나열할 수 있지만 그중 무엇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하고, 스스로 선 택한 인생을 보낼 수 있다면 그게 바로 행 복이라고 단언한다. 그러면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예를 든다. 오시이 감독은 “미야자키 감독은 일 만 하느라 집에서는 하숙생처럼 생활하는 가정 난민”이라며 “가족과의 커뮤니케이 션은 애초에 기대하지도 않았고, 틀림없이 그렇게 살아온 인생을 후회하지 않을 것” 이라고 썼다. 우선순위가 확실하기 때문에
행복한 인생을 보내왔다는 것이다. 그가 정한 영화감독으로서의 우선순위는 진실 의 작은 파편 하나라도 담아내는 것, 계속 새로운 형식을 시도해 관객에게 좋은 꿈을 꿨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다. 그는 또 ‘자기 자리’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조언한다. “자 기 자리가 있다는 것은 그 자리에 앉아 있 는 동안은 자신이 세상에서 필요로 하는 존재로 여겨진다는 의미”라고 말한다. “영화를 ‘발명’한다”고 밝힌 그는 삶은 자기 실현의 과정이며 인간은 계속 변화하 는 존재라는 자신의 세계관을 천명한다.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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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7, 2018
|영화소개|
“나는 살인을 봤고, 살인자는 나를 봤다” “살려주세요!” 모두가 잠든 새벽, 비명소리를 듣고 베란다에 나간 ‘상훈’(이성민)은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된 다. 신고를 하려던 순간,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자신의 아파 트 층수를 세는 범인 ‘태호’(곽시양)와 눈이 마주치게 되는 데… 살인을 목격한 순간, 나는 놈의 다음 타겟이 되었다. 단 1초도 멈출 수 없는 추격이 시작된다!
목격자 <숨바꼭질>을 이을 단 하나의 스릴러가 온다! <목격자>가 2013년 8월, 560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한국 스릴러 영화 흥행 신기 록을 세웠던 <숨바꼭질>에 이어 올 여름, 관객들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준비를 마 쳤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사람을 죽인 살인자와 사건의 목격자가 서로 눈 이 마주친다는 충격적인 설정, 관객을 압 도하는 긴장감과 예측불허의 전개로 강 렬한 스릴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 난 5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 에서 전 세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진행 된 스크리닝 이후 참신한 공간 설정과 배 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에 찬사가 쏟아 지며 판권 구매 문의와 더불어 각국에서 뜨거운 리메이크 제안을 받고 있다.
영화 정보 장르 ㅣ 스릴러 시간 ㅣ 111분 감독 ㅣ 조규장 출연 ㅣ 이성민, 김상호, 진경
살인을 봤지만 못 본 척해야 하는 목격 자 ‘상훈’(이성민)과 단 한 명의 목격자라 도 찾아야만 하는 형사 ‘재엽’(김상호), 위 험에 빠진 목격자의 아내 ‘수진’(진경) 그 리고 자신의 살인을 본 목격자를 끝까지 쫓는 범인 ‘태호’(곽시양)가 펼치는 예측 불허 전개는 손에 땀을 쥐는 서스펜스를 선사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 킨다. 살인자와 목격자가 서로를 목격했다는 충격적 설정과 압도적 긴장감, 예측불허 전개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목격자>는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최고의 추격 스릴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충격적이고 현실적이다!” <목격자>는 기존 스릴러 영화와는 차 별화된 충격적 설정과 메시지로 현실 공
감을 불러일으키며 올 여름 극장가를 뜨 겁게 달굴 예정이다. 영화는 시작부터 관객들의 예상을 비 켜나가는 설정으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 한다. 아파트 한복판에서 살인을 저지른 범인이 현장을 본 목격자와 눈이 마주치 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숨쉴 틈 없는 몰입 감을 선사한다. 또한 여타 스릴러와는 다르게 범인의 정체가 영화 초반부터 그대로 드러난다. 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범인을 쫓는 것’ 에 집중한 대부분의 스릴러 영화들과 다 르게 <목격자>는 ‘살인을 저지른 범인이 자신과 눈이 마주친 목격자를 쫓는’ 색다 른 전개를 예고한 것이다. 여기에 대한민국의 가장 일상적인 주 거지, 아파트에 살고 있는 평범한 가장 ‘상훈’이 우연히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되
며 벌어지는 추격전은 관객에게 ‘나라 면?’이라는 질문을 던지며 영화에 몰입하 게 만든다. 동시에 수많은 눈이 존재하는 아파트 한복판에서조차 목격자가 등장 하지 않는다는 설정은 내 일이 아니면 무 관심한 현대인들의 집단 이기주의, 목격 한 사람이 많을수록 제보율이 낮아지는 방관자 효과(제노비스 신드롬) 등 현실과 맞닿은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처럼 영화 <목격자>는 최근 우리 사 회에서 중요한 화두로 대두된 사회적 현 상들의 단면을 서늘하게 직시하며 현실 적인 공포를 전달한다. 나와 내 가족을 지 키기 위해 살인사건을 못 본 척해야만 하 는 목격자 ‘상훈’의 고군분투는 그래서 더 욱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목격자와 범인이 벌이는 긴박한 추격과 서스펜스는 단 1초도 눈을 뗄 수 없게 만 든다.
AUG 17, 2018
코 리 아 월 드 | 87 |
스님의 하루 <제 175화>
까다로운 엄마 때문에 ... 시집도 못 가고 있어요.(II) 법륜스님 현대인들의 공허함과 인간성 상실이 일 탈을 넘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 운데 '즉문즉설'을 통해 대안적인 삶을 이야기해 오고 있다. 정토회 지도법사이 며 평화재단 이사장이다. 지은 책으로는 '인생수업', '스님의 주례사' 등이 있다. <지난주에 이어서> 나이는 아래로 열 살, 위로 스무 살로 하고 한번 결혼을 했던 사람이든 안했든 사람이든, 한국 사람이든 외국 사람이든 괜찮다, 이렇게 폭을 확 넓히면 찾기가 쉽습니다. 반대로 나이는 나보다 두 살 많고, 키는 얼마, 직장은 어느 정도, 이렇 게 조건을 정해서 컴퓨터에 넣는다면 세 계 인구의 절반이 37억인데 이 중에 ‘제 로’라고 나올 거예요. 그런 사람 없다고 나와요. 그러니 결혼하려면 조건이 너무 많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 조건에서 첫 번째로 인 물을 봅니다. 두 번째는 ‘인물만 좋으면 뭐하나 능력이 있어야지’ 하면서 능력 을 보죠. 그 다음엔 성격을 봅니다. 그러 면 이 세 가지를 놓고 살아보면 어떤 게 도움이 됩니까, 인물이에요, 능력이에요, 성격이에요? 바로 마음이에요. 그런데 마음은 선택 할 때는 안 보여요. 그래서 대부분 실패 하는 거예요. 인물은 결혼할 때만 보지, 매일 살 때는 아무 도움이 안 됩니다. 인 물보다는 능력이 도움이 되지요. 그런데 능력보다 인물을 더 많이 본다는 거예 요. 그런데 능력도 사는 데는 크게 도움 이 안 됩니다. 살면서 세세하게 스트레 스 받는 것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성 격입니다. 그러니 성격을 1번으로 보고 능력을 2번으로 보고 인물은 그냥 ‘남자 면 된다’ 이 정도만 보면 결혼은 거의 성 공적인데 이걸 거꾸로 보기 때문에 결혼
이 어렵고 실패하는 거예요.
요.” (청중 웃음)
그러니 질문자는 사람을 고를 때 일단 결혼생각하지 말고 사람으로 사귀어 보 세요 그러다 보면 나이가 좀 많아도, 인 물이 좀 못나도, 능력이 좀 없어도, 괜찮 은 사람을 알 수 있어요. 사람을 먼저 알 고 나머지를 그 중에서 보충해야 합니 다.
“그래도 딸이 시집은 한번 가봐야 하 잖아요.(청중 웃음) 옛날에는 결혼을 한 번밖에 못 했잖아요. 그러니 한 번 잘못 하면 평생 고생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안 되면 바꾸면 됩니다. (청중 웃음) 한 번 실수해도 회복이 가능하단 말입니다. 첫 번째 선택이라 엄마가 조언을 해주 는 건 좋아요. 모든 부모는 안전을 중요 하게 생각하죠. 그런데 모두가 안전만을 중시한다면 나라가 발전이 있을까요? 부처님 부모님이 부처님 출가하는 것을 찬성했을까요?”
그런데 결혼을 하겠다는 것을 먼저 내 세우면 인물부터 먼저 정하고 거꾸로 보 게 됩니다. 이렇게 결혼하면 거의 실패 해요. 결혼식 날만 행복하지 다음날부터 고생이에요. 질문자만 왔으면 얘기를 더 해 줄 텐데 엄마가 있어서 얘기를 더 하 기가 어렵네요. (청중 웃음) 그 이유는 엄마가 “그 스님 안 되겠더라” 이렇게 말할 수 있어서예요. (웃음) 마이크 엄마한테 드리세요. (엄마를 보며) 제 얘기를 듣고 소감이 어떠세요? 다른 건 입장 곤란하실 수도 있으니 소감만 말씀해보세요.” (웃음) “저는 인물, 그런 거 안 따져요. 친정 식구들이 다 공무원이거든요. 그런데 딸 은 공무원 월급이 적다고 싫어해요. 대 기업만 좋아해요. 바로 그 차이에요.” (웃음) “어머니는 가능하면 공무원 사위였으 면 좋겠다는 거네요.” “네 그렇죠. 월급이 적어도 안정된 생 활을 하라는 거죠. 제가 안정된 생활을 못 해봐서 생활이 힘들었어요. 친정 오 빠들은 다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으니까 그걸 볼 때 돈이 적어도 안정된 생활을 하라는 거죠. 알뜰하게 살면 되니까요. 그렇게 가르쳐줘도 딸은 대기업만 찾아
“반대했지요.” “맞아요. 만약 그래서 출가 못했다면 부처님은 이 세상에 없었습니다. 제가 출가했을 때 어머님이 찬성했겠어요?” “반대하셨을 것 같아요.” “그것 보세요. 부모의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부모가 시키는 대로 해서 반드시 세상에도 좋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부 모 시키는 대로 하면 이 세상에 애국자 는 한 명도 없을 거예요. 성인도 나올 수 없어요. 왜냐하면 부모는 자식의 안전 을 가장 중요시하거든요. 부모는 살아보 니까 안정된 직장이 좋고, 사업하는 사 람은 부모 눈에는 불안정해요. 잘못되면 본인만 망하는 게 아니라 일가친척 돈 빌려서 하는 바람에 모두가 망하는 경우 가 허다하기 때문이에요. 그런 사람 안 만나서 고생 안 했으면 하는 게 부모 마 음이에요. 그러나 선택은 당사자가 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당사자가 함께 살 사 람이니까요.” “네. 그래서 저는 선택권을 줬어요.”
휴스턴 정토회 법회 안내 삶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는 법륜스님의 영상 강연을 통해 내 안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자리입니다.
내용: 장소: 시간: 문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영상 강연 휴스턴 한인회관 2층 C211호 매월 첫번째 일요일과 세번째 일요일 오후 2시 832-367-1329, houston@jungto.org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유튜브, 카카오톡 스님의 하루, 팟캐스트, 희망편지 앱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www.jungtosociety.org - www.facebook.com/jungtosociety - www.youtube.com/user/jungtosociety
안드로이드 play store와 아이폰 app store에서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를 검색하세요!
“대기업 남자가 좋다고 하는데, 대기 업도 망합니다. 요즘 보면 조선업도 힘 들고 대기업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러 니 지금 좋은 것이 반드시 나중에도 좋 은 건 아니에요. 그렇지만 그걸 말로서 해도 안 되는 게 현실이지요. 그러니 따 님이 알아서 해보도록 놔두세요.” “네. 놔두었어요. 마음을 내려놓은 지 3년 됐어요. 잔소리도 안했는데요.” “어머니는 질문자를 놨는데 질문자가 엄마 핑계 대는 거네요. 마이크 따님에 게 주세요. (딸을 보며) 어머니는 마음을 내려 놓 으셨다는데 더 이상 엄마 핑계대지 말고 본인이 결정하세요. 시집가기 싫으면 안 가도 됩니다. 엄마 핑계대지 마세요.” “엄마가 스님 앞이라서 거짓말 하신 것 같아요.”(청중 웃음) “그래도 스님 앞에서 얘기하셨으니 약 속 지키실 거예요. 그래도 속으로는 ‘안 정된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면 좋겠다.’ 이런 마음은 부모니까 있을 거예요. 그 러니 엄마에게 그것까지 내려놓으라는 말은 하지 마세요. 엄마도 스님 앞에서 말씀하셨으니 질문자는 ‘이제 내가 결 정하고 엄마가 반대해도 그냥 간다.’ 이 렇게 하면 돼요. 시집가고 싶다면요. (웃 음) 혼자 살고 싶으면 혼자 살아도 괜찮 아요. 제가 이렇게 혼자 살아보니 괜찮 아요.”(청중 웃음) “감사합니다.” 딸과 어머님이 함께 자리하여 ‘행복한 대화’의 시간을 풍성하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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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절개모발이식를 선택해야하는 이유 7가지 남자뿐 아니라 여성들에게서도 탈모는 일어납니다. 탈모를 겪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의 탈모에 대
이 더 짧습니다. 전형적인 절개식 시술 절차에서는 채취된 모낭이 대
해 관심과 걱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략 5시간 정도 몸밖에 나와 있으나 비절개식 시술 절차에서는 1시간
최근 모발이식을 시행하는 고객이 늘어 나면서 어떤 방법의 모발이식을 진행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
내로 이식이 다 됩니다. 이 모든 요인들로 인해 비절개식 시술이 더
는 분들이 많습니다. 모발이식의 방법은 절개식과 비절개식 모발이식이 있습니다.
나은 결과를 보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절개식 모발이식은 모발이식을 할 때 뒷머리를 절개하여 모발을 이식하므로 흉터가 생긴다는 단점이 있 습니다.
6. 헤어라인을 시술할 때 비절개식 시술은 선별적인 모낭채취를 하기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휴람 네트워크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이규호원장의 도움을 받아 모발이식을
때문에 더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고려할 때 왜 비절개모발이식을 선택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헤어라인에 있는 모발들은 머리위 두피의 다른 모발들과는 달리 가늘 1. 뒷머리에 보기 싫은 두꺼운 절개 흉터를 피할 수 있습니다.
고 부드러운 모발이 존재해야 합니다. 비절개식 시술은 여기에 적합
절개식으로 진행할 경우 아무도 절개 흉터가 얼마나 넓게 생길지 예측을 못합니다. 만일 2차, 3차 시술을
한 모발을 선택적으로 채취하여 이식을 할 수 있으므로 좀더 자연스
받는다면 흉터는 더 넓어질 것입니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이런 절개 흉터를 만들지 않습니다.
러운 헤어라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비절개로 모낭을 채취하면 모낭당 모발 수를 33% 더 얻을 수 있습니다.
7. 비절개식 시술 후 일상, 사회 생활로의 복귀가 빠릅니다.
절개식을 할 때 모낭분리사들은 대부분의 모낭을 1개 또는 2개 모발을 가진 모낭으로 분리를 합니다. 이
비절개식 시술은 수술상처가 작아 수술 후 회복시간이 많이 필요치
것은 여러분이 같은 이식모낭에 대해 2-3배의 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절개식 방
않습니다. 얼굴 붓기도 거의 생기지 않고 수술 다음날이라도 가벼운
식은 온전한 모낭을 이식함으로 각 이식 모낭당 33% 더 많은 모발을 이식할 수 있습니다.
업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수술로 인한 업무의 공백으로 인한 기회비 용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3. 숙련된 의사가 비절개식을 한다면 모낭손상은 많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모발이식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절개식은 더 높은 모낭 손상률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절개시술을 하는 의사는 이 사실을 여러분들이 알기
김 수남 팀장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를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절개식시의 손상율을 체크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공개적인 자리에서 비절개식 은 손상율이 높아 생착률이 떨어진다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4. 비절개식 시술은 절개식 시술을 하면 공통적으로 생기는 지속적인 후두부의 통증, 무감각, 당김 증상을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비절개식은 좀더 얕은 깊이에서 행해지기 때문에 신경과 혈관 손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절개식 시술 때처럼 두피를 덩어리채 뜯어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두피 당김 증상도 생기지 않습니다.
상담부터 [병원선정-진료예약–치료–사후관리]까지 보호자로서 도와드 릴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코리아월드와 휴람에게 하시면 됩니다.
5. 비절개식 시술의 수술 결과 또한 더 우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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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모낭수로 더 나은 결과를 얻습니다. 심지어 더 적은 모낭수로 더 나은 결과를 얻기도 합니다. 이유
◎ 직통전화 : 070-4141-4040 / 010-3469-4040
는 모낭 손상률이 더 낮고 모낭당 모발수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또 채취 후 모낭이 몸밖에 머무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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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827-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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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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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어스틴 한인회
‘페이스북 소통’ 적극 추진 정기 이사임원 회의…하반기 사업계획 발표
지난 9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강승 원 회장이 이끄는 제 23대 어스틴 한인회 의 이사 및 임원 미팅이 어스틴 한인문화 센터에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한인회 미 팅에서는 그간 말이 많았던 한인회 재정
인수인계 문제가 다뤄져 주목을 끌었다. 또한 그간의 한인회 재정에 대한 공식 보 고를 하였고 한인회의 각종 현안과 올해 계획등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승원 회장을 비롯하 여 허윤영 부회장, 송혜영 복지위원장, 김종태 사무 및 기획위원장, 오경아 문화 위원장, 토일러 모이어 홍보위원장이 임 원진 자격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어온 지난 한인회의 재정부분 인수인계와 관련하 여 토의가 있었다. 현 한인회는 이전 한 인회로부터 인수인계와 관련한 각종 재
정서류를 받기는 하였으나 감사 및 결제 가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으며 2017년도 한인회 세금 보고도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아 최용락 전 한인회장이 책임 지고 마 무리해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하였다. 또한 한인회는 2014년부터 2017년도까 지 4년간 밀렸던 한인회 관련 재산세를 납부하였고 한인문화센터 사무실 이용과 관련하여 3개월에 $1,000씩 기부금으로 지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주 중남부 한인회 연합회와 서 로 협력하면서 도움이 되는 관계를 지속 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과 어스틴 주류단체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 는 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논의 되었 다. 어스틴 한인회와 어스틴 동포 간 지 속적인 소통을 위해 만든 어스틴 한인
회 페이스북 페이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페이스북 페이지 는 페이스북 검색창에 ‘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Greater Austin’ 를 검색하 면 접속이 가능하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인회가 준비하고 있는 하반기 행사 일정도 발표되었다. 먼 저 오는 15일 광복절 기념행사가 예정되 어 있으며 25일엔 주류 한인을 위한 세미 나가 계획되어 있다. 30일에는 순회 영사 업무가 예정되어 있으며 연말에는 예년 과 마찬가지로 송년회가 기획중에 있다. 한인회 일정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 는 한인회 페이스북 페이지나 공식 홈피 이지 http://homepy.korean.net/~austin/ www/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우진 기자>
하여 이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 하는 것과 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칼슘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다. 평소 이가 아프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치과를 방 문하여 나도 모르는 충치나 염증을 확인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라고 말을 전 했다. 여느때처럼 이번 월례회 및 식사 준비 를 위해 투게더 식당에서 기부금을 전달
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게더 식당에서는 매월 월례회를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 어스틴 노인회에서는 올해 각종 행사를 기획중에 있다. 고국방문여행 (기간: 10 월6일자세한부터 13일, 7박 8일 일정)이 현재 기획중에 있으며 매월 첫째주 월요 일에 치매예방 교실이 열린다. 자세한 문 의는 어스틴 노인회 (512)-589-5057로 연락하면 된다. <김우진 기자>
어스틴 한인 노인회 8월 정기 월례회 열려
재무 보고 및 건강한 치아 관리법 세미나 개최 지난 11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어 스틴 한인회관에서 어스틴 한인 노인회 가 주관하는 8월 정기 월례회가 열렸다. 이효남 부회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되었 으며 한용석 목사가 시작 기도를 맡았다. 이후 강춘자 노인회장의 인사말이 있 었다. 강 회장은 “더우신 와중에도 이렇 게 참여해주신 어스틴 한인동포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은 특별히 닥터 윤대혁 원장님이 “건강한 치아 관리법”이라는 제 목으로 특별 세미나를 해주신다. 다들 유 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 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이번 월례회에서는 그동안 어스 틴 노인회의 재무상황과 관련한 재무보
고가 있었으며 양재진 재무 담당이 보고 를 맡았다. 재무보고 이후 윤대혁 원장 의 ‘건강한 치아 관리법’ 이라는 타이틀 로 건강 세미나가 이어졌다. 윤대혁 원장 은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자연스럽게 시원한 빙과류와 음료수를 찾게 마련이 다. 하지만 몇 가지 아셔야 할 것이 있다. 먼저, 탄산음료등을 마신 후에는 바로 양 치질을 하지 않는게 좋다. 탄산에는 강한 산성 성분이 포하되어있어 치아 표면을 부식 시키기 때문에 바로 양치하면 치아 에 손상이 갈 수 있다. 또한 차가운 음식 은 잇몸과 신경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적 당하게 섭취하셔야 한다. 노인분들의 경 우 치아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 바른 칫솔질과 치간칫솔 및 치실을 사용
| A8 | KOREA WORLD
Central Texas/Mexico
AUG 17, 2018
|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어스틴 주류 사회와의 만남…
2018 Austin Civic Leadership & Candidates Forum 열린다 있다. 어스틴 한인회의 강승원 회장은 많은 한인 동포들의 참석을 부탁 했다. 주류 단체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자리인 만 큼 많은 어스틴 한인동포들이 참석하 여 자리를 빛내주는 것이 바로 어스틴 에서 한인사회의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까지 아시안 아메리칸 리소스 센터 (Asian American Resource Center) 에서 ‘2018 Austin Civic Leadership & Candidates Forum’ 이 개최 된다.
Austin, Travis County offices, 그리고 Texas State House of Representatives의 후보자들을 직접 만나 각종 현안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된다.
해당 행사는 11월에 있을 어스틴 선 거에 도전하는 후보자들의 포럼으로 구성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면 City of
해당 포럼을 통해 각 후보자들이 각하고 있는 어스틴 내 소수민족에 한 생각과 정책에 대해 확인 할 수 으며 구체적인 정책 건의도 직접 할
생 대 있 수
강승원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 해 “어스틴 주류 단체의 행사인만큼 많 은 한인분들이 참석하여 한인들의 영 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 을 것 같다. 어스틴의 입법 및 행정을 담당하는 후보자들의 포럼인 만큼, 구 체적인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질문을 하셔도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어쨌든 소 수민족이기에 이러한 행사를 통해 우 리 한인 동포사회의 의견과 입장을 정 책 입안자들에게 전달하는 것 자체가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또한 11월 에 선거가 있는데, 반드시 투표에 참여 해주시길 당부 드린다. 많은 분들이 오
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현재 이번 후보자 포럼에는 22명의 후보자들이 참석 의사를 밝혔으며 현 어스틴 시장인 Steve Adler도 참석 예 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 시까지이며 장소는 Asian American Resource Center (8401 Cameron Road, Austin, TX 78754) 이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온라인으로 사 전 등록을 해야한다. 자세한 정보는 https://www. eventbrite.com/e/2018-civicleadership-candidates-forumtickets-45282124052 혹은 구글 검색 창에 2018 Austin Civic Leadership & Candidates Forum을 검색하면 알 수 있다. <김우진 기자>
AUG 17, 2018
Central Texas/Mexico
코 리 아 월 드 | A9 |
|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쿠바 에서 울려 퍼진 “대한민국 만세”
민주평통 자문회의 중미 카리브협의회 쿠바 광복절 행사 성황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중미카리 브협의회(협의회장 오병문)는 지난 8월 12일 쿠바 한인 후손들과 쿠바 마딴사스 지역에서 73주년 대한민 국 광복절 행사를 하였다. 이 행사 에는 한인후손 120 여명과 민주평 통 중미카리브협의회 내 30여명의 자문위원들 총 150명이 넘게 참석 을 하였다. 이 행사를 위해 중미카리브협의 회내 15개 국가 중 멕시코, 과테말 라,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콜롬 비아, 트리니티 토바고, 쿠바 7개 국가에서 모인 자문위원들이 하루 전날인 8/11일에 각자 후원하는 물 품들을 가지고 속속히 도착하였다. 멕시코에서 준비해 가는 후원품인 신발 200족, 양말 2,200족(후원김 홍만), 속옷 및 의류 6개 가방(후원 박성천), 스타킹외 의류 (후원 박용 희), 고추장, 수세미, 외에 다른 국 가에서도 치약, 치솔, 비누, 라면(후 원 과테말라 이경수) 등을 준비하 여 17개의 이민 가방이 꽉찼다. 벌써 쿠바 한인문화원 개원 5년 차 이기에, 그 동안의 경험으로 생 필품을 세관에서 뺏기지 않고 최대 한 많이 가져가기 위해서 힘든 수 작업으로 일일이 품목별로 분리하 여 가방을 준비하는 것이다. 쿠바에 한인 후손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곳 으로 아바나, 마딴사스, 카르데나스 지역을 들 수 있다. 그동안 광복절 행사는 수도인 아바나 호세마르티 문화원(한인후손문화원)에서 진행 을 했지만 올해는 중미카리브협의 회 쿠바 한인문화원 개원 5주년으 로 다른 지역인 마딴사스 지방에서 행사를 하였다. 8/12일 행사는 오전 11시 국민의 례를 시작으로 오병문 협의회장의 개회사, 마딴사스 지역 대표인 마 르타 임(Marta Lim)의 축사와 카 르데나스 지역 대표인 아델라이다 김(Adelaida Kim)의 축사, 아바나 지역 대표인 안토니오 김(Antonio Kim)의 호세마르티 한인 후손 문 화원의 운영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들었다. 엄기웅 차세대 위원장의 민주평 화통일 자문회의 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 소개, 쿠바 이민사, 민주평통 쿠바 한인문화원 개원 5주년의 동영상을 상영 하였 으며, 과테말라 지회(지회장 이경
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으면 불 가능한 입니다. 공산주의 국가라 한 인 후손들에게 직접적인 현금지원 이 어려워 옷,신발, 양말, 치약과 칫 솔 등 생필품, 학용품 등을 지원 해 오고 있습니다.
2.멕시코와 인연 및 성공 비결 에 대해 소개 해 주신다면?
▲ 민주평통 자문회의 중미카리브협의회 오병문 협의회장 수)에서 가져온 장학금을 쿠바 한 인후손 차세대 7명 에게 전달 하며, 가져온 생필품 전달식도 같이 이루 어졌다. 쿠바 한인후손들이 준비한 문화 공연( 한국가요, 부채춤, 아리 랑) 뒤에 마지막으로 안토니오 김 과 오병문 협의회장의 만세 삼창에 이어 다같이 아리랑을 부르는 것으 로 공식 행사가 끝이 났다.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에 서 준비한 한국 음식(잡채, 전, 김 밥, 오이무침, 제육볶음등) 과 쿠바 통돼지 구이를 다같이 나눠 먹으면 서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내년 행 사를 기약 했다. 오병문 협의회장 은 쿠바 후원 5주년을 기념하여, 예 년보다 1박 일정을 추가하여 워크 숍을 열어 그동안 수고한 자문위원 들을 위로하고 다국가 협의회로 구 성된 협의회 특성상 다소 부족할 수 있는 자문위원들간의 소통에 힘 을 썼으며, 9월에 있을 콜롬비아 행 사에도 다 같이 힘을 모을 것을 약 속 하였다.
오병문 협의회장 단독인터뷰 민주평통 자문회의 중미카리 브협의회 오병문 협의회장 인 터뷰 “한,쿠바 문화원 건립 5주 년” 및 “광복절 기념 행사” 참석 1.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가 건립한, 쿠바<한인문화원> 의미는? 쿠바는 지구상에 몇 남지 않은 대한민국의 미수교 국가이자 북한 의 혈맹국 입니다. 그런 ‘멀고 먼’ 나라에 100년 가까이 뿌리를 내려 온 한인들의 핏줄이 남아 있습니 다. 1904년 멕시코로 건너간 1,000 여명의 에네껭 한인들 중 약 300여 명이 1921년 쿠바로 이주해, 현재 쿠바에는 한국계 인구가 약 1,100
명 이며, 5세대 까지 이어지고 있고 그중 80명가량이 순수 한국인 혈통 입니다. 쿠바가 적성국가 여서 대 한민국 정부로 부터 지원과 관심을 받지 못한 이들 한인 후손을 돌보 는 작업 이야말로 민주평통이 진정 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 하여 민주평화통일 중미카리브지역협 의회 13개국 자문위원들의 적극적 인 의지와 자발적인 참여로 1년여 간의 준비와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2014년 8월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한인문화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공산주의 국가라 건립 허가를 받 기가 어려워서, 쿠바 사회주의 혁 명 사상가의 이름을 딴 ‘호세 마르 티 문화원 한·쿠바 문화클럽’이라 는 이름으로 건립 허가를 얻은후, 문화원을 채울 한국의 전통문화 아 이템은, 한국으로 부터 쿠바로의 정 식 물품 수입이 불가능해, 자문위 원들이 한국을 드나들 때마다 개인 짐으로 싸들고 날라야 했습니다. 지 금까지 자신들의 조국을 북한이라 고 생각했던 쿠바 한인들에게 대한 민국의 이름으로 박물관을 만들어 주고, 혈연을 찾아주고, 환갑잔치를 열어주며 문화원은 한인후손들의 사랑방 역할로 한글교육, K-POP 및 드라마 시청 등 모임의 구심점 이 되고 있습니다. 쿠바 한인 후손 들의 조국을 북한에서 대한민국으 로 바꿔놓은 역사적인 순간 이었습 니다. 문화원 건립 후에도 자문위원 들은 지금까지 계속적인 지원을 이 어 가고 있습니다. 미 수교국 이라는 이유로 정부나 국내 관련 단체로 부터 지원금을 받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연간 5 만 달러에 달하는 문화원 유지,보수 비용을 자문위원들이 십시일반 모 금해 충당하고 있습니다. 자문위원
대학 졸업 후, 1993년에 해외지사 가 제일 많고 일 많이 하기로 유명 한 (주)대우에 입사 하였습니다. 멕 시코 주재원 근무중, 1998년 회사 가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에 들 어가게 되어 귀국하여 사표를 냈습 니다. 30대 중반의 나이라 겁도 없 고 두려울 것도 없이, 그동안 멕시 코에서 얻은 경험을 밑천삼아, 멕시 코로 날아가 무역업을 시작 하였습 니다. 한국에서 호랑이 무늬가 새겨진 밍크 담요를 수입하여 판매 했는데 물건을 댈수 없을 정도로 잘 팔렸 습니다. 그러던중 현지 제조업체가 반덤핑 제소를 하여 컨테이너 50대 분량의 담요가 멕시코 세관을 통과 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 졌습니다. 국내 담요 제조업체의 물류비, 제조 비 까지 모든 손실을 배상하고 빈 털털이가 됐습니다. 패배자로 한국 으로 돌아가기 싫어서 처음부터 다 시 시작 한다는 마음으로 2년간 절 치 부심, 그동안 모르던 비지니스, 문화등 멕시코 심장부 깊숙히 까지 알고자 노력 하던중, 앞서가던 한국 의 IT 를 불모지나 다름없는 멕시코 에 수출하면 뭔가 뒬듯 싶어,이리저 리 궁리하여 2,000년도에 보안솔류 션 업체인 “오투”를 설립하여 지금 까지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주위에 서 안정적이고 자리 잡았다고들 하 는데, 자만하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 하고 있습니다. “중남미는 인맥과 혈맥을 중요하 게 여기는 이너서클이 있습니다. 그 래서 저는 중남미에 진출할 때는 노 하우보다는 노후(know who)가 중 요하다고 말합니다. 구체적인 지식 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는 것이죠. 이런 문화적 차이, 즉 사회, 문화, 관습을 먼저 이해해야 실수를 하지 않습니 다. 물론 저는 그런 이유로 실패의 경험이 있지만, 그런점을 잘 극복 한다면 우리 젊은이 들에게 중남미 는 기회이자 희망의 땅이 될수 있습 니다. <인터뷰-이기수 기자>
Central Texas/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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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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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TA(세계한인무역협회)
“제 1회 중미 무역, 창업 스쿨” 참관기 (수강생) 몬테레이 기장, 강수경 멕시코 시티에 처음 온건 2000년 겨 울이었다. “¿Eres de China o Japon?” (넌 어디 사람이니? 중국 아니면 일 본?) 아직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무 지한 멕시코 현지인들이 동양인인 나 를 보며 가장 많이 한 질문이었다. 18 년이 지난 지금 멕시코는 동포사회도 커지고 한국의 인지도도 높아지면서 차세대들이 활약할 수 있는 무대도 점 점 커지고 있다. 커져가는 무대 속에 차 세대들이 던지는 질문은 다들 비슷할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 뭐하지?” “자금은 어떻게 구 하지?”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파트 너는 어디서 찾지?” 저마다 출발점은 다르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렇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건 나도 마찬가 지 였고 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앞섰 다. OKTA 무역스쿨은 이런 질문을 던 지는 차세대들 에게 주어진 문제를 바 라보고 방안을 적극적 으로 찾아 실천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고 생각한다. 연령, 출신지, 직업 및 정서 등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같은 고민 을 가지고 한 자리에 모여 처음에는 어 색한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지만 프 로그램 속 다양한 주제의 강의들과 네 트워킹 시간을 통해 조금씩 서로의 공 통점을 알아가게 되었다. 각 사람마다 다른 배경만큼 이나 각자가 가진 문제
에도 지속적 으로 수강생들의 멘토가 되어 준다는 점이 좋았다. 게다가 각각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하나의 큰 주 제를 가지고 많은 경험담과 기초 개념 들을 정리해 주었기 때문에 많은 도움 이 된 것 같다.
의식은 수도 없이 많았기 때문에 강의 주제 선정에 있어서 운영진의 많은 노 력과 고민이 돋보였는데 그만큼 아쉬 움이 많이 남은 시간 이기도 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차세 대들이 앞으로 다가 올 일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 다. 선배 사업가들의 성공과 실패 경험 담을 들으며 각자가 이겨내야 할 어려 움이 있음을 배우는 동시에 나는 그 동 안 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얼마나 노 력해 왔는가를 돌아보게 되었다. 앞서 사업을 시작한 선배들이 실제로 어떤 문제를 겪었고, 그 때 어떻게 해결을
했는지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 다. 실패를 딛고 성장하는 어떻게 보면 진부한 내용일수도 있지만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누군가 에게는 공감 또는 격려가 되기도 했고 나의 경우는 경험 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해 주 는 시간이었다.
또한, 수강생 분들을 만난 것 역시 생 각지 못한 소득이었다. 나와 같은 문제 의식을 가진, 그것도 멕시코라는 한정 적인 장소에서 만난 사람들의 다양한 관점과 생각을 공유하는 것은 어딘가 모를 동질감과 혼자가 아니라는 자신 감을 느끼게 해 주었다. 무역스쿨이라 는 이름 하에 모이지 않았더라면 어쩌 면 평생 만나지 못했을 수강생들과 귀 한 인연을 맺게 해준 것처럼 OKTA 무 역스쿨이 여러 가능성의 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무역스쿨에서는 강사님들을 멘토라 고 부른다. 일반적인 강의는 그 날 듣고 그 날로 끝나기 마련인데 멘토들은 강 의 이후에도 질의 응답을 해주었고, 모 든 멘토들의 연락처들이 미리 수강생 들 에게 공유되어 무역스쿨이 끝난 후
아무것도 모르고 참여하게 된 OKTA 무역스쿨을 통해 긍정적인 자극을 받았 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경험과 도전의 기회에 주저하지 말고 참여해야 한다고 확신을 얻었다. 크고 작은 도전들을 통 해 역량을 키우고 위대한 성과를 이루 는 것. 흐름을 보는 눈을 키우기 위해선 발을 담그고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멘토의 조언처럼 OKTA 무역스쿨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기 위한 시작점이 될 수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기수 기자>
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현지 직원들이 한국의 맛과 멋을 한자 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하였다. 송기진 원장은 “한식문화교육사업 의 일환으로 이와 같은 카라반 행사를
한국 기업 현지 법인은 물론 현지 기업 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 혔다. 오는 8.28(화)일에는 멕시코 대표 미디어 그룹인 Radio Centro에서 행사 가 열릴 예정이다. <이기수 기자>
삼성전자 현지 직원,
한식문화 교육및 체험 실시 지난 8.8(수)일 삼성전자 멕시코법인 (법인장 조홍상)의 현지 채용자 150명 을 대상으로 한식문화교육 이벤트를 개최하였다.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한식강좌를 담 당하고 있는 오정아 셰프가 한식문화 를 개괄하는 강연을 진행하고 현지에 서도 손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한식 레시피를 소개하는 이번 행사에는 당 초 100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멕시 코 현지 삼성전자 법인 직원들의 뜨거 운 호응으로 정원을 훌쩍 넘은 150명 이 방문해 한국의 맛과 멋을 즐겼다.
행사에 직접 참여한 현지 직원 마르 타 솔로르사는 “글로벌 한국기업에서 근무하면서 가끔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긴 했지만 이번 행사처 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만 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지난 2017년 론칭한 유투브 채널 <Vamos a Corea> 의 영상콘텐츠 중 김치연구소, 통인시 장, 배달음식 등 한국의 먹거리를 테마 로 한 동영상을 선별하여 상영하고 부 대행사로는 한복체험 포토존, 한글서
[어스틴 한인동포 소식]
■ 부고 – 고염성호 장로님 (5대 노인회장)께서 7월 19일 소천하셨습니다. 고윤매자 권사님께서 8월 4일 소천하셨습니다. ■ 생일 - 기정자, 김운태, 배영, 유군자, 이강애, 이용자, 이인숙, 이희용, 장윤애, 전성완, 조광호, 채제현, 최승혜, 최영자, 한애림님의 8월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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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전문가칼럼ㅣ
추억을 이용한 레트로 마케팅 든 소비자 에게 사랑을 받아낼 수 있지 않을까요? 소비자 에게 지난 추억의 향수와 신선함을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을 통하여 시대를 어우 르며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경험을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추억이란 과 연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요? 그리고 그 추억은 얼마나 소중 한 것일까요? 추억 이라는 단어를 써놓고 생각에 빠져봅니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시절 이기에 더 간 절하고 어쩌면 후회스럽기도 하지 만 또 한편 으로는 지금 현재를 만 들어온 과정이라 아름답게만 느껴 집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모두 좋은 추 억을 먼저 떠오르지는 않겠지만 보 통 사람들은 과거를 회상할 때 좋 은 경험들만 기억하려는 습성이 있 다고 하네요. 만약 그때 아주 힘든 경험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 시 기를 아름답게 포장하려는 경향 이 있는데 이것을 무드셀라 증후군 (Mood Cela Syndrome)이라고 부 릅니다. 일종의 퇴행 심리인데 나 쁜 기억들은 다 지우고 본인이 기 억하고 싶은 부분만 기억하는 행동 이죠. 나쁜 기억들이 시간이 지나 면서 잊히고 좋은 기억들만 떠오르 게 되는 것이 이에 해당합니다. 최근 이런 추억을 이용하여 사람 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새로운 트렌 드가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습 니다. 하루만 지나도 새로운 제품 이 쏟아지는 요즘에 빠르게 변하 는 트렌드와는 반대로 과거와 추억 을 그리워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고급스럽 고 새로운 것이 트렌드라고 하더라 도 한동안 본 적이 없는 것들을 아 주 오랜만에 마주했을 때 그 익숙 함 안에서 우리는 최근 트렌드에서 느끼지 못했던 더 큰 만족감을 느 끼게 됩니다.
그러므로 레트로 마케팅 (Retrospective Marketing, 복고 마케팅)을 통해 지나간 추억과 그 때의 감정들을 재해석하여 소비자 들에게 다가간다면 그들의 만족감 을 끌어낼 것입니다. 그 시대의 향 수를 불러일으키고 사람 냄새를 풍 기며 소비자의 추억을 자극하는 하 나의 감성마케팅이 되는 것이죠. 어쩌면 오랜 시간이 흘러 촌스럽게 느껴질지는 모르지만, 그것이 새롭 기만 한다면 그건 개성이 된다는 것을 많은 소비자는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유행이 돌고 도는 것도 아마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겠 죠. 레트로 마케팅의 가장 큰 장점은 이미 잘 알려진 추억이나 향수를 불러일으켜 그들의 제품과 서비스 에 접목함으로써 기존 인지도를 그 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존 소비자들에게는 향 수를 일으키고 추억을 자극할 수가 있고 새로운 소비자들이 그들이 한 번도 접하지 못했던 새로움과 독특 함을 함께 느끼게 할 것입니다. 하 지만 레트로 마케팅을 통하여 단순 히 추억이나 향수만을 재현하는 것 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 의 시점에서 이러한 마케팅이 지금 현재와 잘 어우러질 수 있는지 분 석하고 기존의 추억과 함께 융합하 여 나아간다면 모든 소비자에게 환 영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 에게는 추억을 판매하는 마케팅이 되겠지만, 그 추억에 현 재의 트렌드를 주입하여 신비스러 움을 담아 소비자 에게 다가 간다 면 구세대와 신세대를 어우르며 모
Allen Chung (Founder & CEO, Principal Consultant) 은, 캐나다 국적의 토론토 출신으로 토론토 대 학교에서 경영학과 심리학을 전 공하였다. 세일즈를 통하여 온라 인 Retail 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9년도에 ALC21을 설립 하였다. 또한 Fuerza North America 브 랜드와 의류 업체를 직접 운영하고 있고, 현재 50 여개의 크고 작은 회
사들과 손을 잡고 일해오고 있다. 오프라인 쪽으로는 Sears, Home Depot, Canadian Tire, Costco, BestBuy, Staples, Walmart 등이 있으며 온라인 쪽으로는 Ebay와 Amazon, Groupon 고객들을 타겟 으로 많은 매출을 만들어 내고 있 다. 한국의 마케팅 및 컨설팅 협업 업체로는, ㈜에이펙셀, ㈜글로임, 제주관광공사, (주)애드코디, (주) 좋은회사, (주)매직내니, 경기중기 청, 엠에스글로벌바이오, ㈜오즈텍, ㈜성진엔씨, ㈜안온, 유앤아이제주, ㈜끄레블, 센텀 프리미어 호텔, 카 푸치노 호텔 및 다수 업체가 있다.
알렌정 (Allen Chung) #브랜드메이커 #감성마케터 #엑셀러레이터 토론토대 경영학,심리학 ALC21 Inc. 대표 및 컨설턴트, www.alc21.com Fuerza North America 대표 Zenex Enterprises 부사장/ SZM Inc. 북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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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한인단체 및 업소안내 한인단체 어스틴 한인회......................................512 442 4217 어스틴 한인문화원...............................844 415 4173 ............................................................512 953 8952 민주평통 어스틴 지회...........................512 619 2344 어스틴 노인회......................................512 589 5057 어스틴 한국학교...................................512 673 8508 어스틴 상공회......................................512 773 0001 어스틴 한인교회 교역자협의회.............512 671 9669 어스틴 해병대 전우회...........................512 785 9719 어스틴 부녀회......................................512 791 5017 어스틴 축구회......................................512 784 4031 어스틴 골프회......................................512 653 1668
CNN 미용실.........................................512 300 0972 LJ 이발관..............................................512 371 1312 Sportsman Barber Shop.....................512 789 9870
변호사
한인교회 늘푸른교회...........................................512 371 7700 운드락 한인장로교회............................512 671 9669 어스틴 동양선교교회............................213-326-3338 어스틴 제일장로교회............................512 339 3538 어스틴 보배교회...................................512 663 5981 어스틴 한인장로교회............................512 454 1727 어스틴 한인교회...................................512 372 9863 어스틴 한인천주교회............................512 835 9595 어스틴 한인침례교회............................512 443 2448 어스틴 연합감리교회............................512 296 9625 어스틴 한인펠로우쉽교회.................... .512 554 4820 어스틴 새 교회......................................512 689 5821 어스틴 큰빛장로교회............................512 784 8545 예수찬양교회.......................................512 301 5959 예랑장로교회.......................................512 461 3664 임마누엘 어스틴 교회...........................512 670 1413 좋은교회..............................................512 803 0080 주님의교회...........................................512 465 9191 하이드팍 침례교회...............................512 645 8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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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영 변호사(교통사고 전문)..............512 963 7135 김기철 변호사 ......................................512 230 2416 리차드 정 변호사..................................512 419 9288
병원 / 치과
텍사스 종합치과...................................512 257 2828 박린다 안과..........................................512 328 0015 이상협 종합치과...................................512 716 1700 한상철 가정주치의...............................512 459 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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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리 은혜부동산.......................512-945-7286 강태원 부동산......................................512 796 5264 김세규 부동산......................................512 947 5599 김진 부동산..........................................512 351 1883 민금사 부동산......................................512 496 2229 삼성부동산(지주환)..............................512 590 0588 서영희 부동산......................................512 415 9851 서지원 부동산......................................512 567 3142 윤은정 부동산......................................512-299-8550 조아 부동산(수지 강)............................512 695 1481 조성래 부동산......................................512 773 0001 제니퍼리 부동산...................................512 698 6082 제이슨 장 부동산..................................512 576 1128 JSP Reality(박재성) ..............................512 736 3317 Lee 부동산(이상림)..............................512 799 1056
게이샤 스시..........................................512 480 2211 노쓰 후난..............................................512 837 2700 만나식당..............................................512 323 0635 미도리..................................................512 257 1411 미카도 스시바......................................512 833 8188 서울 레스토랑 & DK Sushi Bar.............512 326 5807 소문난 집..............................................512 323 0153 아지신(Ajishin).....................................512 297 2758 엘 푸에고 불고기 타코..........................512 821 9888 오다꾸 스시..........................................512 834 9304 오사카 만선..........................................512 918 8012 우미야..................................................512 257 0888 이즈미(IZUMI) 스시..............................512 328 3333 코리아 하우스......................................512 458 2477 코리안 그릴..........................................512 339 0234 코리엔테 퓨전 한식당...........................512 275 0852 투게더 레스토랑...................................512 821 3388 해운대 갈비(구 신라)............................512 453 4111 후난중국식당.......................................512 443 8848 Buffet Palace.......................................512 892 1800 Burger Tex II- Planet............................512 477 8433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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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 에어컨 / 히팅 GN World............................................512 228 2476
미용 / 이발
약국 김스헤어살롱.......................................512 420 8773 두리 머리방..........................................512 302 0880 애니 미용실..........................................512 451 2888 앤더슨 이발관......................................512 302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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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및 업소안내 R&B 노래방..........................................254 630 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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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킬린 한인회..........................................254 338 0363 킬린 상공회..........................................254 690 3334 킬린 한국학교......................................254 681 4989 킬린 골프회..........................................254 458 6239
순복음 새빛교회...................................254 628 1116 예수사랑교회.......................................254 338 3027 한미은혜침례교회................................254 680 4691 성정하상바오로 천주교회.....................254 698 4110 G5 교회...............................................254 554 5514
가구 웨어 하우스 퍼니처 .............................254 628 9088 퍼니처 월드..........................................254 519 0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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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휴대폰 크리켓 버넷..........................................512 467 8100
간판 / 네온사인 센츄리 사인..........................................204 526 8384
정수기 웅진코웨이...........................................512 586 5750
제과점 어스틴 뚜레쥬르...................................512 373 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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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 마샬아트 세계무술원...........................................512 258 7373 Flying Tiger Martial Art........................512 899 8536 Tiger Jung's Martial Arts.....................512 238 6015
페인팅
갈멜산기도원.......................................254 634 7050 엠마누엘기도원....................................254 692 1855
꽃집 샤론의 꽃..............................................254 690 4005 Flowers Touch.....................................254 680 7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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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 학교 Spartan Learning Academy................512 433 9612 몬테소리..............................................512 259 3333 이셉 아카데미......................................512 501 1121 어스틴 명문학원...................................512 797 5266 엔탑 아카데미......................................512 453 9920 Berkeley2 Academy............................512 968 7571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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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코리아나 식당......................................254 628 0338 고바우 식당..........................................254 526 3065 멍게집..................................................254 634 2333 옛고향 식당..........................................254 526 7555 오리엔탈 치킨......................................254 634 3315 오복정..................................................254 526 7347 코리언 키친..........................................254 634 8172 CHOPSTICK.........................................254 200 0022
브루스 코크란 변호사.......................... .254 628 8887
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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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미용실 ............................................254 526 8585 이스트게이트 이·미용실...................... .254 526 2191 J & L BEAUTY SALON........................ .254 634 6929 Killeen Barber Shop.............................254 526 0049
사찰
냉동 / 에어컨 / 히팅 영에어콘..............................................254 690 8016
노래방
병원 김정기 의료원......................................254 554 8668 양의탁 치과..........................................254 690 7997 윤현철 크리닉......................................254 616 2225 중앙종합치과.......................................254 519 2875 친치과 클리닉......................................254 699 9696 DELANEY 치과병원.............................254 618 5657 Scott & White......................................254 680 1200
보험
식품점 오마트..................................................254 519 0888
자동차 바디 / 정비 에이스 타이어샵...................................254 554 8171 프로페인트바디....................................254 634 0021 Best Painting & Body...........................254 634 0505
태권도 US 태권도 칼리지.................................254 690 3334
Farmers 조석원 종합보험.................... .254 526 4447
부동산 김동수 부동산......................................254 681 0070 권광희 부동산......................................254 681 5966 김미향 부돈산......................................254 319 7263 김윤희 부동산......................................254 681 4989 김현옥 부동산......................................254 681 4353 다나 김 부동산......................................254 371 3018 박윤주 부동산......................................254 702 4325
학원 / 학교 킬린운전학교.......................................254 526 6699 킬린한국학교.......................................254 681 4989
회계사 진원자 회계사......................................254 200 1170
| 20A | KOREA WORLD
AUG 17, 2018
| 21A |코KOREA WORLD 리아월드 | 21A |
AUG 17, 2018
한인단체
San Anton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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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및 업소안내
한인교회 샌안토니오 아가페 장로교회................210-653-1634 샌안토니오 예수사랑 장로교회............210-365-2869 샌안토니오 한마음 침례교회................210-680-6363 샌안토니오 순복음 한인교회................210-590-0191 순복음 사랑의 교회...............................210-378-9807 연합감리 교회......................................210-341-8706 온누리 교회..........................................210-653-2270 임마누엘 나사렛 성결 교회...................210-637-6573 임나누엘 한인교회...............................210-637-6573 주함께 교회..........................................210-973-2955 제일한인장로 교회...............................210-657-3057 한마음 침례교회...................................210-680-6363 한미장로 교회......................................210-945-9723 한인침례교회.......................................210-824-6070 형제침례교회.......................................916-500-1680
식품 / 식당
융자
미용 / 이용 자동차 정비 양스 오토..............................................210-657-4013
태권도 KIM's Academy...................................210-653-2700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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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한의원..........................................210-83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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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가정의학과)
코퍼스 크리스티 한인단체 상공회..................................................361-387-4113
코퍼스 크리스티 한인교회 병원(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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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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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Page 22 | AUG 17, 2018
주 효 한
“강동원, 존재만으로 의지 됐다”
배우 한효주(31)에게 ‘인랑’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스스로의 틀을 깨고 한 발 짝 도약하기 위해 노력 중인 그는 ‘인 랑’을 터닝 포인트로 꼽았다. 한효주는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 에서 자폭해서 죽은 빨간 망토 소녀의 언니 이윤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인랑’은 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 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 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 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 을 그린 작품이다. 일본 동명 애니메이션을 김 감독이 한국적 상황을 녹여내 스크린에 옮겼 다. 한효주는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인랑’과 함께 했다. 그는 “영화를 보면 서 촬영장에서 했던 생각들이 떠올랐 다. CG도 많고 세트 촬영도 많았다. 내 가 촬영한 신들이 스크린에 어떻게 재 현될지 궁금해 하면서 찍었다. 영화로 보니까 신기하다. 한국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비주얼이지 않나. 전체적으로 새로운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윤희 캐릭터는 연기하기 쉽지 않 았다. 그는 “맡은 임무와 임중경(강동 원 분)을 만나면서 느끼는 흔들림 안에 서 수없이 갈등하는 캐릭터라 표현하 기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한효주는 이윤희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대 본을 열심히 읽었고, 원작도 열심히 봤 다. 특히 대본 곳곳에 숨겨진 이윤희의 조각들을 찾으면서 역할에 몰입했다. “대본에 힌트가 많았어요. 다른 배역 의 입을 통해서 이윤희 캐릭터의 성격 을 알 수 있었어요. 그런 것들이 대본 곳곳에 숨어 있었고, 대본을 많이 보면 서 힌트를 찾아내려고 했죠. 원작의 좋 은 부분을 가져오고 살을 불려서 다채 롭게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한효주는 이윤희에 대해 “혼돈의 시 대가 만들어낸 희생자 아닐까 싶었다. 그 시대 안에서 신념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윤희처럼 흔들림이 많은 사람도 있다. 이윤희가 그런 사람 이라고 생각했다”며 확고한 신념보다 는 혼돈의 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 노 력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복잡하고 어려운 이윤희를 그려내기 위해 한효주는 김지운 감독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김지운 감독은 한효주에 게 원작의 음악을 비롯해 여러 음악을 들려주면서 몰입할 수 있게 해줬다. 김 지운 감독 뿐만이 아니다. 최근 미국에 서 우연히 만나 식사를 한 사실이 뒤늦 게 알려지며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한 상대 배우 강동원의 도움도 컸다. "맛집 을 공유할 정도"로 친한 두 사람은 영 화 ‘골든 슬럼버’에 이어 ‘인랑’으로 호 흡을 맞췄다. “두 작품을 연달아 하는 경우가 드문 일은 아니에요. 그래서 너무 편했어요. ‘골든 슬럼버’ 때는 거의 못 만났고, 이 번에는 같이 붙는 신이 많아서 친해졌 어요. 제가 맡은 이윤희는 힘든 캐릭터 였고 흔들릴 때도 있었어요. 어떻게 연 기 하지 싶을 때 현장에 강동원이라는 배우가 있었고 존재만으로 의지가 됐 어요. 고마웠죠.” 이번 작품에서는 ‘감시자들’에서 호 흡을 맞춘 정우성과도 재회했다. 극 안 에서 정우성과 대립지점에 있는 한효 주는 “원래는 사이가 좋다. 선배님은 언제 봐도 좋은 선배다. 분위기를 좋게 이끌어주고 편하게 만들어주는 훌륭하 신 선배님”이라며 “늘 고맙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시고 좋았다. 밥 잘 사주
는 멋진 선배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 아냈다. 한효주는 ‘인랑’으로 스스로의 틀을 깨려고 노력했다. 배우로서 새로운 얼 굴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자평한 그는 “이 영화를 계기로 조금 더 성숙한 다 른 면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지 금 변화의 시점에 서 있다. 제가 맡고 표현해야 될 캐릭터들이 다양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식하지 못했지만 겁이 많아 안정된 걸 추구했다는 한효주는 “스스 로 그걸 느끼지 못했지만 어떤 틀 안에 있었던 것 같다. 김지운 감독님도 그런 말을 하셨더라”며 “감독님에게 날 맡겼 고 그런 절 들었다놨다하면서 찍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아직 안 해 본 캐릭터가 너무 많아 요. 제 딴에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 려 하고 늘 새로운 시작이죠. 새로운 작 품을 만나서 새롭게 도전하고 싶어요. 아직 보여주지 않은 얼굴이 많다고 생 각해요. 안 해 본 장르도 많고 스릴러도 안 해봤어요. 액션도 안 해봤고요. 끊임 없이 도전해가면서 발전하는 배우가 되 고 싶어요.”
JOBS/REAL ESTATE
구인/구직/매매/렌트
AUG 17, 2018
코 리 아 월 드 | 23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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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24 | KOREA WORLD
AUG 17, 2018
|연예뉴스|
이하늬, 할리우드 진출 신호탄 아티스트인터내셔널그룹 (AIG)은 영화, 방송뿐 아니라 IT 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 와 아티스트들을 관리하는 통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배우 공리와 양자경 등이 소속되어 있다. 이하늬는 지난해 드라마 '역 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장녹 수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쳐 2017 제10회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여자 최우수상, MBC 연기대상 월화극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을 받았다.
이하늬가 미국 에이전트 및 매 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며 할리 우드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 다. 1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 트는 지난 13일 이하늬가 최근 미국 최대 에이전시인 WME의 필립 선(Phillip Sun)과 베테랑 매니지먼트사인 아티스트인터 내셔널그룹(AIG)의 대표 데이비 드 엉거(David Unger)와 각각 에 이전트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 결했다고 밝혔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할리우 드 리포터는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면서 이하늬를 "진정한 미스
코리아"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하늬는 2006년 미스 코리아를 수상했고 이듬해 미스 유니버스에도 선정됐다. 그녀는 한국 전통 음악 학위 보유자일 뿐 아니라 영어 실력도 수준급 으로, '조작된 도시', '침묵' 등 영 화에서 주연을 맡았다"라고 밝 혔다. WME는 미국 최대 에이전시 중 하나로 배우, 뮤지션 등 아티 스트는 물론 책, 디지털 미디어, 영화, 방송 및 공연을 아우르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에이전 트를 맡고 있으며, 영화감독 박 찬욱, 봉준호와 배우 배두나가 소속되어 있다.
이어 영화 '부라더'와 '침묵'에 서 극과 극의 상반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등 스크린 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했 다. 또한 이하늬는 국가무형문화 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다. 2018년 평창 동계올 림픽 폐막식 무대를 장식하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 왔 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 표는 "그동안 많은 글로벌 관계 자들이 다방면에서 진가를 발휘 해 온 이하늬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내왔다. 할리우드 에이전시들 의 제안을 수차례 받은 뒤 여러 차례 미팅을 거쳤고, 가장 적극 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 단되는 파트너들과 함께하기로 했다. 좋은 파트너를 만나게 돼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최근 영화 '극한 직업'의 촬영 을 마친 이하늬가 할리우드에 진 출해 활약할 수 있을지 귀추고 주목된다.
김완선 "9세 연하 소개팅남과 계속 만나고 있다" 15일 밤 방송된 MBC ' 라디오스타'에서 윤종신 은 "김완선이 왜 이렇게 피곤해하나 했더니 운동 하랴 썸타랴!? 썸타?"라 고 물었다. 이에 김완선은 "어떤 프로그램에서 소개팅을 했다. 근데 그분이 트레 이너셨다. 내가 '운동 해야지. 해야지' 막 노래를 부 르고 있을 때 그런 사람이 딱 나타난 거야. 그래서 '어, 이때다! 이건 신이 나한테 준 기회다! 운동을 하라는'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윤종신은 "그럼 그분을 계속 만나고 있 는 거네?"라고 물었고, 김완선은 "그래서 그분하고 운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윤종신은 "근데 소개팅이잖아"라고 입을 열었고, 김국진은 "근데 김완선이 자기를 누가 좋아하는지 이런 감각이 없 어"라고 귀띔했다. 그러자 윤종신은 "그분은 좋아할 거 같은데 엄 청!"이라고 추측했고, 김국진은 "좋아하지. 좋아하 는데도 김완선은 하품하고, 김밥 먹고 이런 거에 관심 있지 누가 자길 좋아하는지 잘 몰라"라고 또 다시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이어 김완선에게 "그 사람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냐?"고 물었고, 김완선은 "솔직히 나이가 너무 어려. 나보다 한 9살 어려"라고 답했다. 이에 김국진은 "연하 좋아하잖아!"라고 돌직구 를 날렸고, 김완선은 "나는 좋아하지만 상대는 좋 아할까? 그래서 지금 거의 남매처럼 되어 가고 있 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이광기는 "운동 하고 같이 밥 먹고?" 라고 물었고, 김완선은 "밥도 먹지"라고 답했다.
Sports
스포츠
Page 25 | AUG 17, 2018
타이거 우즈의 과제, 드라이버 길들이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사진)가 제100 회 PGA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둔 후 그의 우승 여부를 의심하는 사람은 사라 졌다. 페어웨이에서 치는 아이언샷은 완 벽에 가까워졌다. 그의 팬들은 PGA챔피 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아이언 플레이에 흥분하고 있다. 하지만 PGA투어 통산 80승 달성을 위해선 해결 해야 할 과제가 있다. 드라이버샷의 부정 확성이다. 당장 PGA챔피언십 최종일 선두그룹을 1타차로 추격한 상황에서 나온 71번째 홀(17번홀)의 드라이버샷 실수는 15번 째 메이저 우승 기회를 날려버렸다. 2온 이 가능한 파5홀에서 이글을 꿈꾸며 날 린 드라이버샷은 페어웨이 우측 개울 옆 의 해저드 구역에 떨어졌다. 최소한 버디 를 잡아야 할 홀에서 힘겹게 파세이브를 했으니 우승은 그의 몫이 아니었다. 이런 일은 올해 계속 반복되고 있다. 80 승 문턱에서 ‘아홉 수’의 역할을 하고 있 는 것이다. 지난 3월 베이 힐에서 열린 아 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즈는 선두 에 1타 차로 다가섰으나 70번째 홀에서 나온 드라이버샷 실수로 우승의 꿈을 날 렸다. 파5 홀인 16번 홀에서 티샷한 볼은 321야드를 날아갔으나 OB 구역으로 떨 어졌고 결국 보기로 이어졌다. 뼈아픈 보 기는17번 홀(파3)의 연속 보기를 불렀고 우승컵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차지가 됐다. 지난 달 커누스티에서 열린 디 오픈도 마찬가지였다. 우즈는 최종일 선두에 나 서기도 했으나 전성기엔 상상하기 어려 운 실수를 범했다. 1타차 선두로 맞은 11 번 홀에서 티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범한 것. 드라이버샷이 밀리면서 러프지역으 로 볼이 들어간 게 대세를 그르친 패착이 었다. 우즈는 이 홀서 1~3라운드에 모두 버디를 잡았으나 마지막날 쓰리퍼트까 지 겹치면서 2타를 잃고 말았다. 올시즌 허리부상에서 성공적으로 재기 한 우즈는 우승 경쟁이 치열할 때 실수를 연발하고 있다.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가 첫 우승을 앞두고 압박감에 엉뚱한 실수 를 하는 모습과 흡사하다. 닉 팔도 말한 15번째 클럽인 긴장(nerve)을 컨트롤하 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즈의 드라이버는 올시즌 변덕스럽 다.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가 304.7야드 (34위)에 달한다. 웬만한 젊은 선수들을 능가하는 수치다. 하지만 페어웨이 적중 률은 55.43%로 176위다. 그렇다 보니 그 린적중률도 66.67%로 95위에 그쳤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평균타수는 69.43타로 8위다. 숏아이언의 정교함과 눈부신 벙 커 플레이, 감각적인 퍼팅이 보완해낸 결 과다. 우즈에게 드라이버샷의 방향성이 좋아
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짐작이 간다. 최전성기인 2000년 우즈는 20개 대회에 나가 9승을 거뒀는데 당시 페어웨이 적중 률은 생애 최고인 54위(71.22%)였다. 당 시 우즈는 작은 크기의 메탈 헤드에 무거 운 스틸 샤프트를 사용했다. 해답은 이미 제시돼 있다. 과거 우즈를 지도한 부치 하먼이나 행크 헤이니 등 스 윙 코치들은 “우즈가 거리에 집착해 테크 닉의 발달을 해쳤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우즈는 심지어 러프에서도 빠른 스 피드와 파워를 내기 위해 많은 시간을 웨 이트 트레이닝에 투자했다. 하먼이나 헤
이니는 우즈에게 “힘을 덜 주고 스윙하면 정확도를 높힐 수 있다”고 누차 강조했으 나 설득에는 실패했다. 거리를 줄이면 정확도가 올라간다는 평범한 사실을 우즈는 받아들이지 않았 다. 그런 집착은 지금도 여전히 진행형인 듯 하다. 우즈는 하고 싶은 것은 희생이 따르더라도 꼭 하고 마는 성격이다. 그런 상황에서 캐리(날아가는 거리)로 300야 드를 치는 브룩스 켑카나 더스틴 존슨(이 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건재하는 한 우즈의 메이저 우승은 쉽지 않은 도전이다.
Sports
| A26 | KOREA WORLD
AUG 17, 2018
|스포츠뉴스|
MLB, '세이부 에이스' 기쿠치에 관심 "내년 빅 리그로" 닝, 9승 2패 101탈삼진, 평균자 책점 3.20을 기록중이다. 어깨 이상으로 잠시 쉬기도 했다. 이 에 기록이 지난해와 비교하면 손색이 있다. 그래도 좋은 활약 을 보이는 중이다.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이라 는 점이 크다. 기쿠치는 158km 를 뿌려 일본프로야구 좌완 최 고 구속 기록을 가지고 있다. 빅 리그가 주목하고 있는 이유 다. MLB.com은 "메이저리그 스 카우트들은 기쿠치가 메이저리 그에서 2선발로 뛸 수 있는 자 원으로 보고 있다. 평균 92~94 마일(148~151km)의 속구를 던 지고, 때로 96마일(154.5km)도 뿌린다"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가 또 한 명의 일 본인 투수에게 주목하고 있다. 주인공은 세이부 라이온스의 ' 에이스' 기쿠치 유세이(27)다. 다음 시즌 메이저리그 진출을 전망하고 있다. MLB.com은 16일(이하 한국 시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의 좌완 기쿠치가 2019년 메이저 에서 뛸지도 모른다. 포스팅 시 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오
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 했다. 기쿠치는 세이부의 프랜차이 즈 스타이자 에이스다. 2017년 시즌에는 26경기 187⅔이닝, 16승 6패 217탈삼진, 평균자책 점 1.97이라는 무시무시한 기 록을 찍기도 했다. 다승과 평균 자책점 1위에 올랐다. 올 시즌은 16경기 112⅔이
이어 "한 소식통은 세이부가 2018년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 지할 경우, 2019년 미국에 진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타이 틀을 지키기 위함이다"라고 더 했다. 지난 겨울 오타니 쇼헤이(24, 에인절스)는 숱한 화제를 뿌리 며 빅 리그에 입성했다. 다음 대상이 기쿠치가 되는 모습이 다. 기쿠치가 포스팅을 통해 메 이저리그에 도전할지, 그렇게 된다면 어느 팀 유니폼을 입을 지 관심이 쏠린다.
류현진 복귀전 완벽투, 마에다 불펜행 결정한 로버츠에 '탄력'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의 선택이 옳았음 을 증명한 호투였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돌아왔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 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105일 만의 복귀전. 그러나 류현진은 복귀전에 나 선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 듯 보였다. 최고 구속 93 마일(150km)까지 나온 포심 패스트볼과 주무기인 체인지업, 그리고 커브의 활용도를 높이면서 샌프 란시스코 타자들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6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내주면서 삼진 6개를 잡았다. 류현진의 호투는 로버츠 감독에게도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었다. 로버츠 감독은 최근 선발 요원인 마 에다 켄타와 로스 스트리플링의 불펜행을 결정했 다. 두 투수 모두 선발로 제 몫을 하고 있었는데 류 현진과 알렉스 우드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키기 로 결정하면서 변화를 꾀했다. 특히 마에다는 지난 해 포스트시즌에서도 불펜 요원으로 맹활약한데다 최근 다저스 불펜의 부진이 두드러지면서 LA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서도 불펜 전향설이 나왔던 인물이다. 일전에 로버츠 감독은 "마에다는 선발투수로서 자부심이 대단한 선수"라면서도 "하지만 불펜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라고 마에다의 불펜행을 결정한 배경을 전한 바 있다. 때문에 류현진의 호투야말로 자신의 결정이 옳았 음을 증명하는 바로미터였을 것이다. 류현진은 로 버츠 감독의 기대대로 6이닝을 89개의 공으로 무실 점으로 처리, 향후 선발로테이션에서도 한 몫을 차 지할 것이란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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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7 | AUG 17, 2018
쌍천만 지옥으로 이끈 CG 한류…
신과함께 주역 ‘덱스터 스튜디오’ 입추가 지났는데도 폭염이 맹위를 떨친 9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덱스터 스튜디오는 휴가를 떠난 직원들의 빈 자리가 드문드문 눈에 띄었다. 하지만 여전히 사무실에 남아 브이에프엑스 (VFX·시각적특수효과) 작업에 매진하 고 있는 대다수 직원은 마치 ‘얼음!’이 라는 구호라도 외친 듯 모니터에 시선 을 고정한 채 고개조차 들지 않았다. 한 국영화 <피엠시>와 중국영화 <썬샤인 러버>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신 과함께> 1편에 이은 2편의 천만 달성 이 코 앞이라며 ‘쌍천만 축포’ 기사가 쏟아지는 외부와는 달리 차분한 모양 새였다. 로비에 자리한 고릴라 ‘링링’(< 미스터 고> 주인공)이 손님을 맞이했 다. “불가능하다”, “위험 부담이 너무 크 다”는 주변의 우려에도 1·2편 동시 제 작이라는 과감한 모험을 감행하며 한 국 영화사에 한 획을 긋는 성과를 거둔 덱스터의 성공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아시아 정킷(영화 홍보 행사)을 마 치고 대만에서 막 돌아온 덱스터 대표 김용화 감독의 대답은 짧지만 강렬했 다. “모든 것은 ‘털’에서 출발했죠.” 털 이라니? 지난 2011년 그가 한국 브이 에프엑스 1세대인 정성진 본부장과 강 종익·김욱 수퍼바이저 등과 의기투합 해 덱스터를 설립한 것은 ‘고릴라 털’ 때문이었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 표>가 잇달아 흥행에 성공하자 김 감 독은 <미스터 고>에 도전하기로 했다.
할리우드 유명 스튜디오에 문의한 결 과, 2시간 동안 고릴라가 뛰노는 영화 를 만들려면 브이에프엑스 기술에만 700~800억이 든다는 견적을 받았다. “한국 시장 사이즈로는 절대 도전할 수 없는 규모였어요. 그래서 결심했죠. 그 냥 우리가 해보자고.” 2013년 개봉한 225억짜리 ‘고릴라가 야구하는 영화’는 말 그대로 ‘폭망’했지 만, 덱스터에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기 술’과 ‘경험’을 남겼다. “2년 동안 직원 들과 털에만 집중해보니 세상에 안 되 는 건 없다는 걸 알았죠. 한 올 한 올 살아 숨 쉬는 털을 만드는 기술은 덱스 터의 핵심 자산이 됐어요.” 투자제안이 쏟아졌고, 또 다른 길이 열렸다. 그렇게 7년이 흘러 덱스터는 50명에서 340명 으로 규모가 커졌고, 아시아 최고 수준 의 브이에프엑스 기술을 구현한 <신과 함께>를 제작했다. <신과함께-인과연 >을 본 눈썰미 있는 관객이라면, 허춘 삼의 집에 놓인 ‘고릴라 인형’을 발견 했을 터다. 김 감독은 “덱스터의 뿌리
가 고릴라 링링에 있음을 드러낸 의도 적 설정”이라고 했다. <미스터 고> 이후 덱스터가 수주받은 작업은 대부분 호랑이나 늑대, 사자 등 ‘털’이 핵심이었다. “그 후 ‘털·불·물’을 제대로 구현할 기술개발에 집중했어요. 우리끼리 ‘한 글자짜리가 진짜 어렵다’ 고 하는데, 털·불·물은 움직임이 불규 칙하고 비선형적이라 최고 단계의 기 술이예요. 이것만 구현할 수 있다면 뭐 든 만들 수 있어요.” 김 감독은 연구개 발에 수익의 10% 이상을 투자한다는 원칙을 세웠고, 이는 젠(털을 구현하는 프로그램), 자비스(물을 구현하는 프로 그램), 젠브(디지털 환경을 구현하는 프로그램) 등 80여개에 이르는 자체 프 로그램 개발로 이어졌다. 이렇게 쌓인 역량의 총 집합체가 바 로 <신과함께> 속 칠지옥이다. 불과 용 암이 타오르는 살인지옥, 물로 심판하 는 나태지옥, 모래 폭풍이 몰아치는 천 륜지옥 등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지 옥의 현실화에 관객은 열광했다. 90%
이상 씨지가 사용된 <신과함께>를 만 들기 위해 11개로 세분화 된 파트에서 한 신당 70~80명이 동원됐다. 그렇다면 어떤 과정을 통해 브이에프 엑스 기술이 완성되는 걸까? 정지형 합 성슈퍼바이저는 호랑이가 혜원맥을 향 해 달려가는 신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우선 대략적인 호랑이 컨셉과 움직임 을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요. 두번 째로 나무, 풀, 바위 같은 사물 위치와 카메라 동선을 계산해 데이터화 하는 매치무브(match move)를 거치죠. 일종 의 가상의 카메라 움직임을 만드는 거 예요. 호랑이도 형태를 만들고 색을 입 히고 관절이나 털을 심어주는 작업(리 깅)을 해요. 앞서 만든 가상 카메라 동 선에 맞춰 호랑이도 움직임을 주고요. 이렇게 완성된 호랑이를 실사로 찍은 배경에 합성하는 겁니다.” 그가 마우스 를 클릭해 단계별로 이미 공정을 마친 결과물을 이어서 보여주자 호랑이가 화 면 밖으로 튀어나올 듯 힘차게 움직이 기 시작했다. 이 공정은 동물뿐 아니라 사람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덱스터에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108대의 카메라가 달린 ‘보디 스캔 장비’가 있는데, 이 장비로 사람을 스캔해 씨지에 이용한다. 108대의 카메 라는 모두 동영상 촬영장비로 업그레이 드 될 예정인데, 움직임까지 완벽하게 스캔할 수 있게 된다. <28페이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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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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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페이지에 이어서> 덱스터는 현재 기술력이 할리우드 메 이저 스튜디오를 90% 이상 따라잡았 다고 자부한다. 정 슈퍼바이저는 “한국 에서 제작된 대다수 영화의 씨지 작업 이 덱스터에서 이뤄졌다. <해적: 바다 로 간 산적>, <대립군>, <1987>, <독전> 등이 덱스터 손을 거쳤다. <미스터 고> 때 2년 걸렸던 작업이 <신과함께-인과 연> 때 6개월로 단축된 것만 봐도 ‘기
술의 진보’를 가늠할 수 있다”고 자랑 했다. <신과함께>의 쌍천만 달성은 덱스터 직원들에게 자긍심과 책임감을 심어줬 다. 김보경 대리는 “예전엔 내가 하는 일을 설명하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 신과함게> 만든 회사 다닌다’는 한 마 디면 된다. 직원 모두가 엔딩 크레디트 에 새겨진 자신의 이름에 감격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쪽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젊은 친구들에게 덱스터가 꿈 이자 모델이 될 수 있으면 한다”고 덧 붙였다. 덱스터의 발걸음은 점차 빨라 지고 있다. 각종 영화제에 브이알(VR) 콘텐츠를 선보이고 중국의 테마파크에 도 공급하고 있다. 사운드 믹싱·보정 회사 라이브톤도 인수해 시너지도 노 린다. “기획·제작·투자·배급까지 하는 종합 크리에이티브 회사로 키워 계속 아시아시장을 공략할 겁니다. 덱스터의
목표는 ‘아시아의 디즈니’입니다.” <신 과함께>로 반환점을 돈 김용화 감독과 덱스터의 도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셈이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쌍천만’ 달성 소감을 이렇게 표현했다. “영화는 상상 을 현실화 하는 일이죠. 그런데, 영화를 하다보니 상상도 못한 일이 현실이 되 네요. 이게 바로 영화의 진짜 묘미 아닌 가 싶어요.”
"한류 확산중"…日언론 "한국방송콘텐츠 수출액, 일본의 6배" 많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일본도 '쿨 재팬'을 기치로 내 걸고 콘텐츠 수출을 관민이 추진하지만 한국의 뒤를 쫓는 상황"이라고 설명했 다.
한국의 방송콘텐츠 수출액이 일본의 6배에 이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 일 전했다. 닛케이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자료를
인용해 한국의 방송 관련 콘텐츠 산업 의 2016년 수출액이 20억2천400만 달 러(약 2조2천654억원)로, 393억5천만 엔(약 3천974억원)이었던 일본보다 6배
한류축제 ‘케이콘’에 열광하는 LA 사흘간 9만4000명 관객 모여 CJ ENM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 흘간 미국 LA컨벤션센터와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한류 축제 ‘케이콘(KCON) 2018 LA’에 9만4000명의 관객이 모였다 고 13일 밝혔다. CJ ENM 관계자는 “에일리, 크러쉬, 다 비치, 세븐틴, 트와이스, 워너원 등 19팀
의 국내 아티스트가 케이콘 2018 LA에 참가했다”며 “관객들이 한국 아티스트들 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춤을 추는 등 호 응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특히 LA 현지 관객들은 아이돌그룹의 노래에 열광했 다. 지난 6월 뉴욕에서 열린 케이콘에 참 석한 관객을 포함하면 올해 북미 지역에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선 영상 콘텐츠 를 해외에 선보이기 위해 2000년 전후 에 관련 펀드도 잇따라 만들었지만, 대 부분 실패한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2013 년 설립된 '해외수요개척지원기구'는 44 억엔의 손실을 껴안은 상태다. 닛케이는 "한류와 대조적으로 배급처 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 다.
최근에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후지TV 가 알리바바 유쿠(Youku)와 협력해 중 국 전역에서 일본 드라마 전송을 개시하 는 등 대형 동영상 공유사와 협력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닛케이는 이날 '한류, 동영상 전송도 착착'이라는 제목의 별도 기사에서 "한 국 콘텐츠 수출이 동영상 전송으로 상승 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CJ그룹의 활동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이 신문은 지난 6월 시작된 아이돌 오 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설명하며 한류 팬들이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서만 케이콘 관객은 총 14만7000여명에 달한다. 이는 역대 최대 관객 수다. 케이 콘은 CJ ENM이 2012년부터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 중동 등 전 세계를 무대 로 개최하고 있는 한류 페스티벌이다.
치고 있다. 케이콘이 한류 세계화는 물론 국내 중 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 중소 상생 플랫폼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다.
국내 유명 아티스트가 참가하는 K팝 콘서트를 비롯해 드라마, 패션, 뷰티, 음 식, 게임 등 한국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해외 관객에게 전파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도 케이콘에 참가해 현지 관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판촉행사를 펼
케이콘을 총괄하는 신형관 CJ ENM 음 악콘텐츠부문장은 “관객 1만명 규모로 시 작한 케이콘이 지난 6년간 세계 최대 규 모의 한류 축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한류의 세계화는 물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AUG 17, 2018
코 리 아 월 드 | 29A |
| 30A | KOREA WORLD
AUG 17, 2018
AUG 17, 2018
코 리 아 월 드 | 31A |
| 32A | KOREA WORLD
AUG 17, 2018
Life
AUG 17, 2018
코 리 아 월 드 | A33 |
|생활/문화|
지금은 없어진
올림픽
황당한 올림픽 종목 올림픽 종목의 변천사
올림픽 역사는 1896년 1회 아테네 대 회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놀랍게도, 1회 대회 때의 올림픽 종목의 수는 9개 밖에 되지 않았다. 이렇듯 올림픽 발전 의 역사는 종목 변천의 역사이기도 하 다. 하지만 올림픽 종목은 항상 생존 경 쟁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미 없어져 역 사 속으로 사라진 종목도 많다. 이중 올 림픽 종목이었다기에는 황당해 보이는 종목들을 추려봤다.
1. 살아있는 비둘기 사격 1900년 제2회 파리 올림픽에는 비둘 기 사격 종목이 있었다. 신호와 함께 비 둘기를 날려 보내고, 비둘기를 제자리에 서서 총으로 쏘아 맞히는 경기다. 이 경 기에서는 300마리가 넘는 비둘기들이 죽음을 맞았다. 시합이 끝난 후 경기장 바닥은 비둘기 피와 깃털로 아수라장이 되었다. 비둘기 사체가 관중의 머리 위 로 떨어지는 일도 생기면서, 너무 잔인 하다는 이유로 폐지되었다.
2. 인명구조 놀랍게도,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것도 올림픽 종목의 하나였다. 사람들을 물에 빠뜨린 뒤 선수들이 물에 뛰어들 어 얼마나 빨리 구하는지 겨뤘다. 구조 한 이후 심폐소생술까지 해야 했다. 그 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물에 빠뜨려 놓은 사람 중 한 명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 했다. 어떤 선수도 이 사람을 구해내지 못했다고 한다. 이 사고가 인명구조 종 목 폐지의 원인이 된다.
3. 권총 결투 권총 결투는 다행히도 사람끼리 권총 을 겨누는 방식은 아니었다. 20~30미터 전방에 사람 모양의 마네킹을 두고, 권 총으로 쏘아 맞히는 식으로 경기가 진 행되었다. 하지만 이 마네킹들은 꽤 사 람같이 제작되었다. 또한 코트 등 옷도 잘 차려 입혔다고 한다. 그런데 이 마네 킹의 목을 향해 총구를 겨누는 모습은 너무 잔인하게 비쳤고, 1회 만에 권총결 투 종목은 폐지되었다.
는 경기였다. 하지만 수많은 선수가 대 포를 발사하며 소음과 환경문제가 발생 했다. 또한, 대포가 바람에 날아가 농가 한 채가 박살나며 종목이 폐지된다.
5. 열기구 올림픽이라고 하면 대체로 선수들이 최단시간을 기록하기 위해 경쟁하는 장 면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열기구도 마 찬가지였다. 열기구를 타고 떠올라 비행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비행시간은 얼마 나 걸리는지, 또 얼마나 안전하게 착륙 하는지를 겨뤘다. 프랑스 선수들이 금메 달을 독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1회 만 에 폐지되고 만다. 이유는 열기구의 특 성상 경기가 너무 느리고 지루했기 때 문이다.
6. 장애물 수영 경주 4. 대포포격 믿기 어려울 수 있지만, 올림픽에서 투포환이 아닌 실제 대포를 쏘기도 했 다. 1900년 2회 올림픽이었던 파리 올림 픽에서 실시되었던 종목이며, 파리 외곽 에서 경기를 치렀다고 한다. 이 대포 포 격 종목은 일정한 거리에 표적을 두고 대포를 쏴서 이 표적을 정확하게 맞히
하계 올림픽에 잠시 등장했던 장애물 수영 경주는 힘든 경기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 경기 장면은 다소 우스꽝스러웠 다. 200m 코스에서 물속에 설치된 그물 을 피해 기둥까지 헤엄쳐가서 올라갔다 가 내려온 다음, 장대를 넘으면서 여러 대의 보트 위를 오르락내리락하고, 또 다른 보트 2개 밑으로 헤엄쳐야 했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나 볼 수 있을 법 한 이 종목도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다고 한다.
9. 싱글스틱 7. 다이빙 멀리뛰기 친구들과 여름 물놀이를 하러 가서 누 가 가장 멀리 다이빙하나 시합해 본 경 험이 있을 것이다. 이 역시도 1904년 미 국 세인트루이스 하계올림픽의 다이빙 세부 종목으로, 한때 올림픽 종목이었 다. 선수들이 다이빙하면, 60초 후에 출 발선에서 가장 먼 거리에서 머리가 떠 오르는 사람이 1등을 하는 경기였다. 물 속에서는 손발을 쓸 수 없고, 다이빙했 던 힘으로 물에서 흘러가야만 했다고 한다.
싱글스틱은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 스 올림픽에서 처음 시작된 종목이었다. 두 명의 선수가 목검으로 상대방의 머 리를 공격하여 먼저 피를 나게 하는 쪽 이 승리하는 종목이었다. 이 목검은 손 잡이가 둥글고 회초리처럼 유연성이 좋 은 칼이었다니, 펜싱과 비슷한 종목이라 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 목검으로 사람 을 피가 나도록 가격해야 했기 때문에 너무 잔인하다는 이유로 1회 만에 폐지 되었다.
10. 줄다리기 8. 밧줄타기 밧줄 타기는 1896년 제1회 아테네 올 림픽부터 1932년까지 5번의 올림픽에 서 볼 수 있었던 종목이다. 아테네 올림 픽에서는 선수들이 밧줄을 타고 49피트 를 올라가도록 했다. 그런데 그해에 끝 까지 올라간 선수가 2명밖에 되지 않아 25피트를 올라가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는 미 국의 조지 아이저가 우승했는데, 다리 하나가 없었던 선수라 큰 감동을 주었
우리나라 운동회에서 빠지지 않는 줄 다리기도 한때는 올림픽 종목이었다. 2 회 올림픽이었던 1900년 파리 대회부터 시작하여 6차례나 육상 종목 중 하나로 그 명맥을 유지했다. 8명이 한 팀을 이 뤄 5분간 힘을 겨뤘고, 상대 팀을 중앙 선에서 1.82m 이상 끌어당겨야 승리하 며 그러지 못했을 경우 연장전에 들어 간다. 국가별로 여러 팀의 출전이 가능 해서 한 나라가 메달을 휩쓰는 일이 빈 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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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Page 34 | AUG 17, 2018
여름 과일 복숭아ㆍ포도,
잘 고르고 잘 보관하는 팁 가만히 있어도 땀이 삐질삐질 솟는 여름철. 이런 시기엔 땀으로 배출된 수 분과 각종 전해질을 보충하면서, 입맛 과 기력을 돋우는 음식이 필요하다. 다 양한 보양식이 떠오르지만, 간단하게 여름 제철과일을 먹는 것으로도 적지 않은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복숭아와 포도를 제대로 고르고, 잘 보 관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원기 회복’ 돕는 복숭아
라닌 생성을 막는 효능이 있어서 피부 톤을 깨끗하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복숭아 속 유기산은 비타민과 함께 몸 속 니코틴 배출을 촉진한다. * 어떻게 고를까? : 일단 외양. 껍질 에 흠이 없고, 솜털이 고르게 나 있는 걸 고른다. 꼭지에는 틈이 없고, 꼭지 부위 안쪽에 푸른색이 없이 노르스름 한 색을 띠는 게 신선하고 맛있다. - 백도는 전체적으로 열매가 붉은빛 을 띠며, 냄새를 맡았을 때 상큼하고 달콤한 향이 진하게 풍겨야 좋다.
각종 비타민과 수분이 풍부하다. 멜 - 황도는 전체적으로 누런빛이 고르 게 나타나며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단 단한 게 좋다. 황도는 백도보다 색이 짙어서 표면에 난 상처가 잘 보이지 않 는다.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 천도복숭아는 표면이 매끄럽고 윤
기를 내며, 선명한 붉은색을 띠는 것을 선택한다. 표면을 눌렀을 때 살짝 무른 느낌이 든다면 잘 익은 것이다. * 보관법 : 복숭아는 아보카도와 같 은 ‘후숙 과일’이다. 기본적으로 실온 에 보관하는 편이 낫다. 복숭아를 오래 냉장보관하면 과육이 갈색으로 변하고 맛도 떨어진다. 시원하게 먹으려면, 상 온에 뒀던 복숭아를 먹기 한 시간 전부 터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면 된다. ▶‘항산화물질’ 듬뿍, 포도 포도엔 다양한 항산화물질이 많이 들 었다. 특히 껍질과 씨에 이런 물질이 몰 려있다. 포도에 든 대표적인 항산화물 질인 라스베라트롤은 안티 에이징과 항암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포도 과육에는 다양한 칼륨, 칼슘, 마 그네슘, 철분 같은 무기질과 각종 비타
민이 들었다. 덕분에 피로와 무기력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 * 어떻게 고를까? : 포도는 껍질색이 짙고 알이 굵되, 송이 자체는 너무 크지 않은 것이 좋다. 껍질에 하얀 가루가 묻 어 있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열매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솔비톨’이라는 당 분이다. 그만큼 포도에 당분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보통 꼭지에 가까운 포도알일수록 달 다. 아래로 갈수록 신맛이 강해진다. 구 매 전에 시식할 수 있다면 아래쪽을 먹 어보고 당도를 가늠하면 된다. * 보관법 : 포도의 신선함을 오래 유 지하려면 한 송이씩 종이 봉지에 감싸 서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 보관온도는 7~9℃로 맞추는 게 좋다. 냉장 보관했 다가 먹기 전에 상온에 잠시 꺼내두면 달콤한 맛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다.
Life
AUG 17, 2018
코 리 아 월 드 | A35 |
|건강뉴스|
잔뜩 사다두면 안 좋은 식품들… 그때그때 적당량만 사다가 먹길 추천합니 다. 커피 역시 오래 둘수록 향과 맛이 떨어 지기 마련입니다.
는 건 피하세요. 기름이 든 견과류를 실온에 서 오래 두면 서서히 산패할 수 있습니다. 1주일 정도 먹을 분량만 사다가 먹고 남은 건 냉장보관하시면 됩니다.
▶치즈 ▶현미 커다란 비닐 포장지에 든 모차렐라 치즈 를 냉동실에 넣어두고 가끔 꺼내 드시는 분 들 있습니다. 냉동만 하면 나중에라도 얼마 든지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착각. 특 히 유제품인 치즈는 신선도가 더욱 중요합 니다. 치즈가 필요할 때만 소량으로 구매해 서 다 소진하는 걸 추천합니다.
현미에는 식물성 기름이 흰쌀보다 더 많 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보존성도 더 좋은 편 이죠. 그렇다고 잔뜩 사다두고 먹는 게 좋은 것도 아닙니다. 견과류처럼 실온에 오래 두 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종 소스
▶견과류 집에서 뭔가를 만들어 먹으려면 일단 식 재료를 사와야 합니다. 가족 구성원이 많을 수록 장보는 것도 꽤나 에너지 쏟는 일입니 다. 그래서 대부분의 식재료를 한 번에 대 용량을 사다두고, 조금씩 나눠 먹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번거로워도 조금 씩, 자주 사다가 먹는 게 좋은 식재료도 있 습니다. ▶향신료 전통적으로 한국인들의 부엌에 있던 고 춧가루, 후추. 이젠 가정에서도 이보다 더 다양한 향신료를 씁니다. 바질, 오레가노, 타임(백리향) 등. 아무리 음식의 맛을 살리 는 마법의 향신료라도 대량으로 사다가 구 매하진 않는 게 좋습니다. 각 향신료 특유 의 향은 물론, 맛도 서서히 변하기 때문이 지요. ▶커피 원두 집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는 분들 많 습니다. 커피 산지에 따라 맛도 다양한데요.
견과류가 몸에 좋다고 하는 여러 가지 이 유 중 하나는 식물성 오일, 불포화 지방산 이 많기 때문인데요. 이 지방산은 식품의 신선도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큼지막하게 포장된 견과류를 사
케첩이든 마요네즈든 일단 개봉을 하면, 신선도는 급격히 떨어집니다. 대형 마트엘 가면 캔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든 대용량 케 첩 또는 마요네즈가 있는데요. 식당업소용 으로 나온 제품들입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300~500g짜리를 사다가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