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4 휴스턴 코리아월드 Houston Korea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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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912호 OCT 04 2019 | Tel.(713)827-0063 | Fax.(713)827-0018 | withkoreaworld@gmail.com |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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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무용 진수 무대 펼칩니다" 자매도시 울산시 대규모 문화예술 공연단 휴스턴 도착 시립무용단, 국악단 소속 50여명...'멋과 흥' 선사 기대

10월 3일 휴스턴한인학교 후원의 밤, 4 일 개천절 경축행사 공연을 후 10월 5일 휴스턴의 심장 다운타운에서 펼쳐지는 제 11회 휴스턴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 기 위해 울산시의원,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시립무용단 관계자 50여명이 10월2 일 휴스턴에 도착했다. 울산시에서 휴스턴에 파견한 문화예술 교류단은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전례를 찾아 보기 힘든 대규모 인원 동원이다. 그 만큼 기대도 크다. 특히, 이번 문화예술교류단 파견은 휴 스턴과 울산시가 자매도시 체결을 위한 민간교류로 평가 받고 있어 두 도시의 향 후 자매결연체결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예측 된다. 2일 도착한 인원만 51명으로 시의원 2 명, 시립예술단 26명, 청년예술가 16명, 행정공무원 2명 등 대규모 교류단이 휴

스턴을 찾았고, 3일에는 옹기 제작 인간 무형문화재 허진규 선생이 휴스턴에 도 착할 예정이다. 2일 휴스턴에 도착한 금동엽 울산문화 예술회관 관장은 본지와의 단독인터뷰에 서 “휴스턴과 울산이 민간교류를 먼저 하 게 됐다.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서로의 마음을 열고 협력과 교류의 발판 을 마련 할 것으로 기대 된다. 문화로 먼 저 마음을 두드리고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두 도시가 상호 협력하며 미래 발전을 이끌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휴 스턴시 대표적인 축제 코리안페스티벌 에서 한국을 알리고 울산을 소개 하게 된 점은 매우 의미 있고 기쁜 일이다. 멋진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홍은주 울산 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본지와의 단독인 터뷰에서 “미국에는 2번째 방문인데 휴

스턴은 제게 따뜻하고 좋은 이미지의 도 시였다. 이렇게 직접 방문하게 되어 기쁘 다.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문화를 알리며 관객들이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프 로그램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감동이 있는 무대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 초에는 올 하반기 정기공연 일정이 있어 휴스턴 공연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단 원들과 함께 더욱 기쁜 마음으로 공연 준 비에 임했다”고 전하며 이번 공연에 대해 서는 “기본적으로 한국무용을 창작무용 으로 시대성에 맞게 연출했다. 다양한 장 르를 융합시켜 공연을 선보일 방침이며 독자적인 국악단이 따로 있어 생생한 음 악과 함께 무용단 공연이 펼쳐진다. 동포 분들과 휴스턴 시민들에게 많은 멋과 흥 을 선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소개 했다. 울산시 문화예술교류단의 이번 파견

"다운타운 디스커버리 그린으로 모이자" 제11회 휴스턴 '코리안페스티벌' 5일(토) 개막 제11회 한인축제 코 리안페스티벌이 이번주 토요일 10월5일 휴스턴 다운타운의 심장 디스 커버리그린에서 펼쳐진 다. 휴스턴시 대표 행사로 자리잡은 코리안페스티 벌은 그 동안 연인원 5 만~8만명이 참석한 대 규모 축제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축제는 예년과 달리 메인무대와 함께 서브무대가 동시에 열

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메인무대 는 스노우폭스(회장 김승호) Pling 무대, 서브무대는 에바항공 무대로 이름 지어 졌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음식 부 스 및 행사용 부스는 JDDA 그룹(회장 유 재송)에서 후원했다. 한국 대기업과 휴스턴 진출 지상사들 의 참여와 후원은 예년부터 줄어 올해도 찾아 볼 수 없지만 휴스턴 대표적 한인기 업가들이 한인축제에 힘을 보탰다. 항공사들의 온도도 달랐다. 대한항공 과 아시아나 항공은 한인축제 후원에 등 을 돌렸고 오히려 대만계 항공사 에바항 공이 적극적인 구애를 하며 축제 후원에 뛰어 들었다.

규모는 당초 계획했던 30~40명 수준을 뛰어 넘는 55명 규모이다. 장르로 다양하 다. 울산시립예술단, 울산시립무용단, 비 보이, 국악, 현대무용, 케이팝과 함께 인 간문화제가 선보이는 옹기 제작까지 넘 쳐난다. 특히, 비보이팀은 프랑스에서 열린 비 보이 세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명성 높은 젊은 친구들이 무대를 뜨겁게 달군 다. 울산시 문화예술교류단 울산시립무용 단 공연은 10월3일부터 5일까지 한인학 교 후원의 밤, 총영사관 개천절경축식, 제 11회 코리안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으 며 코리안페스티벌에서는 오전 공연과 오후 공연 2차례가 펼쳐지며 케이팝과 비보이, 인간문화재 허진규 선생은 코리 안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다. <동자강 기자> 한편, 이번 축제 프로그램은(사진 참 조) 2개의 무대에서 다양하고 색다른 공연들이 각각 펼져질 예정인 가운데 11시 30분 오프닝 세레머니를 시작으 로 1시부터 타이거스태권도 시범공연, 울산시립무용단 공연은 1시30분과 4 시 2차례 선보인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공연은 2시15 분에 열린다. 휴스턴 터너 시장도 올해 축제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축제의 또 다른 새로움은 야시장이 열린다는 점이다. 코리안페스티벌을 주최하고 있는 KASH 소진호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저녁 9시부터 야시장을 열고 늦은 밤 까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대해 나 가기로 했다며 런닝맨 콘테스트로 함 께 해 참여하는 재미있는 쇼로 진행 된 다고 알렸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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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장학생 21명에게 총 41,500불 수여 제8회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 장학금 수여식 개최 대학생 20명, 고교생 1명 선정…한인회 장학금 신설 9월28일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회 장 이정중) 제8회 장학금 수여식이 열 렸다. 한미장학재단은 워싱턴D.C에서 1969년 창립 된 한인장학재단으로 미주 한인사회의 가장 크고 역사가 깊은 대 표적인 장학재단이다. 현재는 그 규모가 확대 되어 미주 전역 6개의 지부에서 매 년 장학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는 타 지역 보다 다소 늦게 출범했는데, 2012년 초 대 김남일 회장을 시작으로 2대 김세진 회장, 3대 회장으로 이정중 회장이 현재 활동 중이다.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 최인섭 이 사는 과거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에서 활동하다 휴스턴으로 이주 한 후에도 장학재단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미장학재단의 활동은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이 성장 해 장학재단 활동에 참여하며 장학사업에 동참하는 등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는데,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도 과거 수상자들이 봉사자와 후원자로 나 서 행사에 함께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대학생 20명 과 고교생 1명에게 총 41,500불의 장학 금이 수여 되었는데, 수여식 현장에는 장학생과 가족, 후원자 등 약 150여명 이 참석했다. 이정중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미장학재단의 장학기금은 많은 후원 자들의 성원에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 다. 이러한 후원에 힘입어 차세대 리더 21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했다. 우리는 이 학생들이 학업 뿐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에도 최선을 다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그리고 장학생 들은 장학재단 사업이 추구하는 한인학 생들의 학업 성취, 리더쉽 햠양을 통한 지역사회 시민봉사, 한국문화 유산과전

통에 대한 자부심 증진 등이 현실화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 규모는 지난 해 17명에서 21명으로 확대 된 규모로 Joong Young Kim Memorial, In Soo Ro Memorial Scholarship, Rev. Taejin Kwon Scholarship, Farmers Insurance Scholarship과 휴스턴한인회 장학금 등 5개 장학금이 추가 됐다. 장학금 수여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 한 휴스턴총영사관 이한상 부총영사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동포들의 후 원의 뜻을 잊지 말고 우리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역할을 다하고 장차 미래의 지도자가 될 수 있기를 당부한다”고 축 사를 건냈다. 심완성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한미장 학재단의 장학금을 수상한 학생들이, 후 원자들의 마음을 알고 자신의 목표한 바를 이루기를 기대한다. 이번에 처음 으로 한인회에서 장학금을 후원하게 된 일은 기쁜일이다. 오늘 이자리에서 커뮤 니티 미래의 리더들을 만나게 된 일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훌륭한 사회의 리 더로 성장하고 “For it is in giving that we receive”라는 말을 명심해 주기 바란 다”고 전했다. 이날 스피치 노트에서 도나 김 머피 박사는 “장학금을 받는 수상자들은 인 생에서 어려움을 만날 경우나, 미래에 목표한 바를 이루려고 노력할 때마다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후 원자들을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고 이겨 나아가서 후원자들에게 자랑스런 모습 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학생들을 격려 했다. 장학금 수여자 대표로 단상에 선 차형 민 학생은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와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며,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진출했을 때 지금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답사를 전했다. 2019년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 장학생으로 선정 된 학생은 ▲Chair

Scholarship : Hyungmin Cha ▲ KAACCH Scholarship : Paul Choi ▲ Evergreen G2G Scholarship : John Rhee, Jeeyoung Huh▲In Soo Ro Memorial Scholarship Award : Philip Kim, Daeun Beak, Yohahn Cho ▲ Missionary Scholarship : Joshua Choi, Hayeon Bae▲Jeong Seo Kang Memorial Scholarship : Joseph Kim ▲KOEA Scholarship : Junsuk Ko ▲United World Schlorship : John Yi , Elizabeth Yun▲Star Time Scholarship : Sohee Park, ▲Special Needs Scholarship : Inae Lee, Ashley Shin▲Rev.Taejin Kwon Scholarship : Chanmi Kim▲Farmers Insurance Scholarship : Daehyup Kang▲Next Generation Leader Scholarship : Connie Lee▲Joong Young Kim Memorial Scholarship : Seokyoung Kang, ▲High School : Yena Jang이 다. (이상 21명)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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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성 전 한인회장 VS. 양동욱 기자 법정 공방 원고측 "'혼외자 있다' 거짓보도 막중한 손해 끼쳤다" 피고측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인물에 대한 언론보도"

휴스턴한인회 29대 한인회장 변재성 전 회장과 코메리카포스트(발행인 양동욱) 주간지와의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지난 9 월30일 배심원 선정과 동시에 방청석이 개 방 될 예정이었던 이번 재판은 배심원 선 정에 양측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해 공개 재판예정일보다 하루 늦은 지난 10월1일 해리스카운티 민사법원 295호 법정에서 첫 재판이 시작됐다. 이날 1차재판 모두 발언에서 원고측인 변재성 전회장의 킴벌리 스튜어트 변호사 는 "펜이 칼보다 더 무섭다"라고 전제하고 "코메리카포스트 주간지 양동욱 발행인 겸 기자가 변재성 전 한인회장의 아내에게 혼 외자가 있다는 등의 사실관계 확인을 하지 않은 거짓 허위보도 기사로 원고측에 정신 적, 물질적 막중한 손해를 끼쳤다"고 소송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코메리카포스트 주간지 변 호인으로 나온 안권 변호사는 "한인회장 은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기사내 용에서 'Adultery(간음)' 이나 'Child out of Wedlock(혼외자식)'에 대한 문장적 표현 이 없었다"라며 원고측의 소송이 불합리하 다고 주장했다. 휴정 후 속개된 재판에서 원고측 킴벌리 스튜어트 변호사의 질문에 변재성 전 한인 회장은 피고측 양동욱 발행인 겸 기자가

2009년 코리안저널에서 기자로 근무하며 작성 보도한 변재성 회장의 외아들 관련 기사(2009년 2월27일 로컬 A35면 보도)를 판사와 배심원들에게 증거물로 제시하며, 피고인 양동욱 기자는 2009년 코리안저널 기자로 근무 당시부터 이미 변재성 부부에 게는 외동아들 한 명이 있다는 사실을 인 지하고 있었다는 취지의 근거를 펼쳤다. 피고측인 코메리카 포스트 양동욱 기자 는 2016년 1월1일 '변재성씨와 관련된 제 보에 대해' 라는 제하의 <기자수첩> 기사 에서 "변재성씨가 한동안 차를 타지 않고 집에서 아주보험까지 걸어 다녔는데 건강 을 위해서가 아니라 음주운전(DWI)로 경 찰에 적발됐기 때문이었다", "변재성씨 밑 으로는 부양가족이 없는 것 같고, 아내 김 애숙씨 밑으로 자녀들로 보이는 3~4명의 이름이 나오는데 이상했다", "변재성씨가 해군사관학교를 중퇴했다는 이야기가 있 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변재성씨는 해 군사관학교에 입학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등의 제보가 있었다고 보도한 바 있 다. 이날 재판에서는 원고측 증인으로 선정 된 한인이 출석했지만 재판이 지연되면서 증인석에 오르지 못했다. 또 피고 측 변론 도 재판 시작에 모두발언 뿐 시간관계상 차후로 모두 미뤄졌다.

이날 재판 후 원고측 변호인단은 "재판 이 길어지고 있다. 다음주까지 최종 판결 이 나거나 좀 더 늦어 질 수도 있다. 재판 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제출할 증 거나 재판 관련 내용을 설명할 수 없다"고 전하면서도 피고의 명예훼손 입증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반면 피고측인 코메리카포스트 양동욱 발행인 겸 기자는 이번 재판이 시작된 배 경과 문제가 된 보도에 대한 기자 질문에 "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언급할 수 없다"는 노코 멘트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이날 방청석은 원고측 자리쪽으로 15여 명의 방청객이 자리 했지 만 피고 측에는 단 한 명 의 방청객도 보이지 않 았다. 원고측 방청석에는 심완성 한인회부회장, 헬 렌장 한인회 이사(전 한 인회장), 윤찬주 한인회 이사(전 KCC이사장), 윤 건치 한인회 이사(전 한 인회관 건립위원장), 유 승희 전 한인회 사무총장 등 전, 현직 한인회 임원 및 단체장들이 나와 공개

재판을 방청했다. 특히, 재판을 방청한 변 전회장 측 관계 자들은 "코메리카포스트 주간지가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제보만 갖고 일방 적으로 기사화 하는 무책임한 보도행태로 변재성 회장의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인 격적 모독과 상처를 주었다"며 "이번 재판 을 통해 문제 언론의 잘못이 명백히 들어 날 것"이라고 말했다. 방청객으로 나온 또 다른 참관인도 "변 재성씨 부부에게 혼외 자식이 없다는 팩 트가 진실이다. 외아들 이름이 한국이름, 영어이름, 할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이 달라 3가지 이름으로 불렸는데, 이를 두고 한 명의 아들을 3명의 혼외자식이 존재한다 고 말하는 것은 지극히 악의적인 일이다. 설사 사실이었다 하더라도 무슨 권리로 한 사람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여성으로써 씻을 수 없는 치욕감을 주는지 피고(양동 욱 기자)가 그 동안 보여왔던 기사 보도들 은 '아니면 말고 식'이거나 의도적으로 '침 소봉대' 하면서 한인사회 동포들에게 아픈 상처를 주고 있다"고 해당 신문의 보도행 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편집국 취재팀>

유언장·유언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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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평택 현장답사 다녀온 휴스코 부동산 '폴윤' 공동대표

" '포레스트 하이츠' 강한 인상 받았다" 미군 주택과 최대 260만원 주택수당 임대인에게 지급 교통 편리하고 인구유입 많아 임대 투자용으로도 제격 최근 한국에 집을 한 채 마련해두고자 하 는 한인들에게 관심이 쏠리는 소식이 있다.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 스’에 주둔하는 미군을 위한 렌탈하우스로 유명한 ‘포레스트 하이츠’(Forest Heights) 가 바로 그것. 오는 10월8일(화) 오후 6시30분 휴스턴 서울가든 연회실에서 '포레스트 하이츠' 투 자설명회를 갖는 휴스코부동산의 폴윤 공 동대표를 미리 만나 한국 현장답사를 다녀 온 소감과 휴스턴 투자설명회 성격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어봤다. Q. 한국 평택 '포레스트 하이츠' 현장답 사를 직접 다녀온 소감은? 한마디로 기대이상이었다. 4단지로 구성 된 포레스트 하이츠 2차분양 총 104세대 중 준공 완료된 3단지와 4단지를 직접 둘러 보 고왔다. 이미 여러곳이 임대가 완료되어 미 군가족 입주자가 거주하고 있었다. 가장 먼 저 든 느낌은 아메리칸 라이프 스타일을 고 려한 맞춤설계로 내부 인테리어와 주변단 지 시설이 미국에 와 있다는 기분이 들었 다. 유닛 사이즈가 2,012 스퀘어피트 규모 인데, 방 4, 화장실 2, 다용도실, 발코니 등 넉넉한 생활공간을 연출하고 있어 생각보 다 실평수(52평형)가 훨씬 더 크고 넓어 보 였다. 부대시설로는 휘트니스 센터와 키즈 풀, 놀이터, 바비큐 테라스, 클럽 하우스 등 이 있었는데 전문관리업체에서 건물관리를 맡아서 CCTV 및 게이트웨이로 입주자들의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강화하고 있었다. 단 지 주변에 야산과 농지가 펼쳐져서 만들어 내는 전원풍경은 또 하나의 색다른 멋으로 다가왔다. 현대사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 힐링 단지'의 컨셉을 구현했다는 강한 인상 을 받았다. Q. '포레스트 하이츠'의 임대대상인 평 택 미군기지도 방문했나? 포레스트 하이츠 단지에서 평택 미군기 지 내 캠프 험프리스까지는 차로 10분 거리

(2.6마일)에 떨어져 있었다. 부대안은 진입 이 불가능해서 정문까지 차로 이동해서 둘 러보았다. 친동생이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 프리스'에서 장교로 군복무를 해서 과거 한 번 와 본적은 있었지만, 이번에 다시 가보 니 완전 딴 세상이 됐다. 옛날의 평택이 아 니었다. 미군의 해외 육군기지 중 세계 최 대 규모(여의도 면적의 5배)라는 수식어 걸 맞게 실제로 엄청났고, 미군과 군무원, 민간 인 등 그들의 가족을 포함해 4만 3천명에서 최대 8만 5천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인프라를 갖춘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 었다. 제 2의 용산 또는 제 2의 이태원을 넘 어서는 미국화 도시, 국제화 도시로의 변화 를 맞이하고 있었다. Q. 준공된 '포레스트 하이츠'에 현재 살 고있는 입주자 반응은? 4단지 4층을 임대해 주거하고 있는 한 미 군가족 입주자 유닛을 방문해 잠깐 얘기를 나눴다. 미군에게는 직급에 따라 170~260 만원에 이르는 주택수당이 지급되는데, 자 신의 경우는 260만원의 주택수당을 캠프 험프리스 내의 미군 주택과에서 임대인에 게 직접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구입 후 본인이

직접 거주할 수도 있지만 렌트를 주면 높은 임대수입을 안정적으로 수령할 수 있는 고 수익 프리미엄 투자처라는 계산이 나왔다. 각 동마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었고, 넓 은 페티오와 커버 파킹 스페이스가 유닛별 로 확보돼 있었다. 특히, 포레스트 하이츠는 협업체와의 계약으로 주택관리/임차인 관 리를 해외에서 개별적으로 신경 쓰지 않아 도 되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점도 눈길 을 끌었다. Q. '포레스트 하이츠'가 관심을 끌만한 투자상품이라는 이유는? 경제적 측면에서 세 가지 이점을 갖췄 다. 첫째는 구입 후 특히 미군 가정에 임대 할 경우 미 국방부 주택과(Housing Office) 가 관여하게 돼 임대료를 받아내는 게 용 이하다. 주택과에서 주거비 명목으로 군인 들에게 지불하는 공금을 임대료로 받게 되 는 식이어서 지불 불능의 위험이 없다. 소 파(SOFA) 군사 협정 체결로 국내에 미군이 최소 2060년까지 주둔할 예정이며, 2060년 이후 상호 협의 체결 시 주둔 기간 연장도 가능해 최소 40년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도 보장되는 사업이다. 둘째, 평택과 주변 일 대의 연이은 개발 호재가 잇따르는 한 미래

자산 가치가 높다. 평택은 경기도 용인과 이천을 포함한 한국형 실리콘 밸리의 반도 체 삼각지대 중 하나로 미래 경제 활성화의 요건을 다 갖췄다. 셋째, 100% 준공돼 있는 아파트라면 건설 중 분양할 때와는 달리 위 험성이 없다. Q. '포레스트 하이츠' 주변 도시 개발상 황과 교통 시설은 어땠나? 평택 일대에 삼성반도체 등 대기업 공장 유치 등이 활발해지면서 그 일대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었다. 특히, 포레스트하이츠 2 차 현장 바로 앞(차량 1~2분 거리)에서 시 작되는 국유지인 국립 축산자원 개발부(여 의도 1.5배 규모)가 개발부지로 선정되면 서, 경기도 남부의 평택이 또 다른 국가 프 로젝트로 변화의 급 물살을 타고 있었다. 장기적 관점에서의 수익창출성과 더불어, 대도시로 도약하며 자산 가치 상승의 비전 까지, 투자의 기본인 안정성을 두루 갖춘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된다는 생각이 들었 다. 교통시설 또한 수서 고속철도(SRT)가 운행돼 서울 수서에서 평택 지제역까지 18 분대에 도착이 가능했다. 서울 도심까지는 30~40분 정도면 이를 수 있었고, 평택-부 산까지 약 2시간, 평택-광주까지 약 1시간 40분이 소요돼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아주 용이했다. Q. 이번 휴스턴 투자설명회를 열게된 취지와 성격을 설명해 달라. 그동안 로컬 신문광고와 기사 홍보를 통 해 소개된 미군렌탈하우스 '포레스트 하 이츠'에 대해 한국 본사팀이 직접 휴스턴 을 방문, 에이전트와 예비 투자자들을 위 해 구체적인 프리젠테이션을 제공하는 자 리이다. 미군렌탈하우스 사업개요와 단지 정보, 호수별 분양가와 계약방식, 절차, 투 자포인트, 투자수익률 예시까지 모든 궁 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한국 본사 분 양 담당자가 행사 당일 현장에 상담부스 를 마련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면서 청 약예약서 신청자들에 한해 임대가 완료 된 동, 호수 선택의 우선권도 제공하기도 한다. 설명회 참석을 원할 경우 사전 예약 을 해야 하며, 참석자들에게는 저녁이 제 공된다. 설명회에서 아파트를 계약하게 되 면 대한항공 왕복비행기표가 무료로 증정 된다. 예약 문의:(713)820-1784(소진 아 에이전트) 설명회 장소: 9446 Long Point Rd, Houston, TX 77055 www. forestheigh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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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메디케어 가입, 이서니보험과 함께" 8개 보험회사 40여개 플랜 고객 맞춤형 제공 10월15일부터 신청 시작, 마감 12월7일까지

메디케어(Medicare) 신청 기간이 다가 왔다. 2020년 메디케어는 다가오는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신청할 수 있는 다. 이 기간 동안 기존 메디케어 고객은 새로운 상품으로 변경 또는 연장 할 수 있고 1954년생은 내년부터 메디케어 신 규 고객으로 가입 할 수 있다. 신청 기간 동안 선택한 상품은 1년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보고 본인에게 유리한 상품을 선택 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이서니 보험그룹 이서니 대표는 지난 9월 2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메디케어 신청 시즌이 다가왔다고 알리며 메디케 어 선택의 노하우를 전했다. 이서니 대표 는 메디케어 상품은 같은 플랜이라도 해 가 바뀔 때마다 금액 및 적용범위가 변할 수 있고, 상품에 따라 특성이 달라 본인 에게 유익한 플랜을 선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서니 대표는 “사람들 마다 보험 상 품을 이용하는 내용이 다르다. 어떤 분은 의사를 많이 만나길 희망하기도 하고, 어 떤분은 HMO보다 PPO를 선호하며 치과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고자 하는 경우도 있다. 보청기나 안경이 필요한 분도 있 고, 생활비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한인문화원 한국영화 '박열' 상영 휴스턴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국제교류 재단을 통해 한국영화를 상영하고 있는 휴 스턴한인문화원의 ‘한국영화의 밤’ 행사가 올 가을에도 계속 되고 있다. 휴스턴한인문 화원은 지난 9월27일 한인회관에서 일제를 뒤흔든 영화 ‘박열’을 상영했다.

내년도 의료서비스 계획을 어떻게 받을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자신의 상태와 환 경을 감안해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유익 하다”고 전했다. 10월이 되면 보험 회사들은 메디케어 세미나를 열고 자체상품 홍보에 혼신을 다한다. 세미나를 개최한 회사의 보험 상 품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 수 있지만, 세 미나에서 다른 보험회사의 상품과 비교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서니 대표는 이런 측면에서 이서니 보험 그룹이 갖고 있는 경쟁력이 한인동 포들에게 메디케어 선택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자신한다. 이서니 보험그룹은 8개 회사의 메디케어 총 40여개의 플랜 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의 상황에 최적화 된 보험상품을 제공 할 수 있기 때문이 다. 이서니 대표는 “고객의 상황과 필요

포토뉴스

이날 한국영화의 밤 행사에는 한인 뿐 아니라 외국인 관객들도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휴스턴한인문화원과 휴스턴총영 사관에서는 11월 7일 한인회관에서 송광 호 주연의 영화 ‘사도’를 이어 무료 상영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한 의료서비스를 정확히 파악하고 고객 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보험 상 품이 그것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지 면 밀히 분석해 보험 가입을 권해 드리고 있 다. 보험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고객이 충 분히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을 검색하고 세 부내용들을 고객들에게 전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험상품의 충분한 이 해 뿐 아니라 고객과의 충분한 대화가 필 요하다. 바쁘시더라도 1년의 의료서비스 를 선택하는 중요한 시기에 면밀한 상담 을 통해 다양한 메디케어 보험 상품을 확 인하고 비교해 자신에게 최적화 된 보험 을 가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2020년 메디케어 문의: 이서니 보험 그룹 832-633-2683 (1249M, Blalock Rd, Houston, TX 77055)

긴급여권 발급 수수료 연내 3배 인상 추진 외교부 “무분별 신청 방지” 여행을 목전에 두고 여권 유효기 간이 만료된 여행객들에게 공항에서 긴급발급해주는 긴급여권 수수료가 3배 가까이 인상된다. 한국 외교부는 지난 19일 여권정 책심의위원회 제10차 여권행정분과 위원회를 열어 긴급여권 발권 수수 료를 1만5,000원에서 일반여권 발급 수수료와 동일한 5만3,000원으로 인 상하는 내용으로 여권법 시행령 개 정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단, 외국에 체류하고 있는 가족이 나 친·인척이 사고를 당하는 등 긴급 한 사정이 있다는 점을 증빙할 서류

를 사전 또는 사후에 제출하면 긴급여 권 발급 수수료로 2만원만 내면 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일반여권보다 긴 급여권 발급 수수료가 싸다 보니 긴급 여권을 무분별하게 신청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데 따른 조치”라며 “연내 시 행을 목표로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 겠다”고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 여권민원센터가 긴급 여권을 발급한 사례는 2016년 1만439 건, 2017년 1만4,560건, 2018년 1만 8,551건으로 증가해 왔으며 2018년 기 준 긴급여권 신청사유는 ‘유효기간 부 족’(58%)과 ‘분실’(33%) 등 단순 부주 의가 9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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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4, 2019

코 리 아 월 드 | 19 |

|타운뉴스|

"문재인을 탄핵한다! 함께 외쳐달라" 문재인 퇴진, 조국 감옥! 촉구 휴스턴 궐기대회 청우회 등 한인 200여명 참석 시국선언문 낭독 을 존경한다고 말한 것 보면 알 수 있다. 그 는 빨갱이다. 대한민국 건국일은 1948년 8월15일인데, 문재인은 임시정부일 말하고 있다. 그래서 문재인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다. 한국 에서는 10월3일 집회를 위해 전국에서 모 이고 있다. 이미 버스가 매진되고, KTX 매 진, 고속버스도 매진된 상황이다. 반갑고 기 쁜 소식이다. 이렇게 우리가 힘을 모아 나 라가 바로 세워지게 문재인 대통령이 끌어 내려야 한다.

휴스턴청우회, 텍사스애국동지회, 휴스 턴 애국동포,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휴스턴 ‘문재인 퇴진, 조국 감옥! 촉 구 궐기대회’가 지난 2일 휴스턴 한인타운 인근 헤이든 공원에서 열렸다. 이광우 휴스 턴해병전우회 회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궐기 대회는 주최측 추산 200여명이 참석 했다. 궐기대회에서는 시국선언문 낭독을 비롯해 현 정부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참석 자들의 자유 발언으로 이어졌다. 궐기대회 에 참석한 한인동포들의 발언을 모아 요약 하면 아래와 같다. 휴스턴청우회 이재근 회장 대한민국이 사라질 수 있다. 10월3일 419 혁명과 같은 궐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한 국에서는 지금 목숨 걸고 싸우고 있다. 우 리도 힘을 모아 싸우자. 한 목소리를 내자. 보탬이 되자. 현재 대한민국이 문재인을 대 통령으로 뽑았더니 김정은이 비서, 대변인 노릇을 하고 있다. 조국은 가정도 다스리지 못하면서 검찰을 개혁하겠다고 하는데 이 것은 것은 말도 안 된다. 조국은 감옥으로 가야 한다. 휴스턴 청우회 배창준 사무총장 대한민국은 조국과 문재인이라는 만고 의 역적 민족의 반역자 때문에 대한민국 자 유민주주의 근간이 뿌리 채 흔들리고 있다. 법치, 평등, 도덕, 윤리, 상식이 절단나고 있

다. 사람이라면 제 아무리 출세지향적이고 권력에 미쳐도 자식과 아내를 버릴 수 없 다. 멈추는 법이다. 그런데 조국이라는 X 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냉혈하고 파렴치 한 X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X이 대한민국 법무부장관이라는 것이 말이 되는가? 이게 나라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이 임 명한 이유는 단 하나!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몸통이기 때문이다. 문재인을 퇴진시키고 조국을 감옥으로 보내야 한다. 휴스턴 전진용 목사 문재인은 빨갱이다. 함께 외쳐달라. 문재 인이 2018년 평창동계 올림픽에서 신영복

휴스턴 40대 남궁석희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뜻을 무시하고 자 기 편만 챙기고 검찰총장에게 협박하고 있 다. 북한인가? 공정 평등을 외친 대통령이 조국 임명이 말이 되는가? 어디서 문빠들 을 동원해 검찰청 앞에서 시위하고 있다. 대통령은 수사를 방해하고 압박을 강화하 고 있다. 위법이다. 탄핵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헛소리 말고 조국을 빨리 해임하 라. 인권을 따지는 대통령이 지금 대한민국 에서 탈북 자 가족이 굶어 죽게 하고 있는 가? 이것이 현실이다. 이것이 인권을 중시 하는 대통령 정부에서 일어나고 있다. 우리 는 반드시 문재인을 탄핵해야 한다.

텍사스애국동지회 김영복 회장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휴스턴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기는 동지들, 내 조국과 나라를 위해 이렇게 마음 써 주고 애타게 모여 간 곡히 기도하고 있다. 대한민국 되찾게 기도 하는 이 심정을 우리 하늘에 계신 분은 알 고 있다. 기독교 하나님이 세운 대한민국이 다. 10월 3일 대한민국에서 기독교인들이 일어 났다. 나라를 3번 살린 6.25, 4.19, 5.16 위기에서 우리 나라를 세운 것 처럼 2019년 10월3일 기독교인이 우리 나라를 세울 것 이다. 역사적으로 우리는 2019년 10월3일 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을 살리는 날로 기록 될 것이다. 목회자여 제발 나라 를 위해 기도해 달라. 이런 자리 나와 솔선 수범해 달라. 텍사스애국동지회 원관혁 사무총장 문재인과 조국은 북으로 가라. 그리고 사 이비 우파정리가 먼저 되야 한다.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3가지 문제 해결이 필요하 다. 첫째, 민주평통은 자유민주주의 통일은 위한 단체인가? 둘째, 한인사회 주관의 일 들을 총영사관 주관으로 한인회가 움직여 야 하는가? 셋째. 한인 문화회관 그림전시 관에 북을 찬양하는 그림들이 전시되고 있 는 것을 알고 있나? 종북좌파 정부에 아양 떨고 이익을 챙기는 이들로 문정권이 유지 되고 있다. 내 조그마한 이익으로 우리나라 가 공산화 되어서는 안 된다. 박근혜대통령 탄핵으로 무너진 대한민국 회복을 위해 힘 을 모으자. 탄핵무효, 문재인 하야, 이승만 과 박정희, 박근혜로 이어지는 자유민주주 의 대한민국 만세!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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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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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들 '브라질리언 주짓수' 관심 크다 "힘 세지 않아도 상대방 제압, 방어" 학생, 여성들 각광 실전중심 스파링 많아 전신운동 다이어트에도 효과 커 웨스트하이머 길 최대규모 '브라질리언 주짓수' 체육관

"힘이 세지 않아도, 덩치가 크지 않아도 상대방을 제압하고 방어할 수 있다" 요즘 휴스턴 한인타운 인근 웨스트하이머길 선 상에 '그레이시 바하 웨스트체이스 브라 질리안 주짓수(Gracie Barra Westchase Brazilian Jiu Jitsu) 체육관이 한인들 사이 에서 큰 관심을 끌고있다. 유도와 태권도에만 익숙한 한인들이 "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도 좋고 집중력 향 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소문을 듣고 주 짓수 운동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때문이 다. 주짓수가 단순한 신체 단련을 넘어선 정신 수양에 까지 유익한 운동으로 알려 지면서 어린학생들과 여성들 까지도 주짓 수 운동에 당찬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한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브라질리언 주 짓수'는 일본의 강도관 유도를 기초로 만

들어진 브라질의 무술로, 지렛대의 원리 를 이용해 작은 힘으로 큰 힘을 이기는 무 술이다. 맨손 격투에 유리한 포지션으로 이동하여 관절기나 조르기 등으로 상대방 을 제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브라질리언 주짓수는 '작은 사람도 큰 사람을 이길 수 있다'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런만큼 브라질리언 주짓수는 관절기, 조르기, 누르기 등 그라운드 기술을 굉장 히 많이 강조하며, 힘으로 압도하는 것 보 다는 기술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주짓수로 평가된다. 호신술로도 아주 유용한 무술로서 최근들어 점점 대 중화되고 스포츠화됨에 따라 스포츠와 생 활체육의 범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휴스턴 그레이시 바하 웨스트체이스 브 라질리안 주짓수' 울피아노 관장은 "'주짓

수'란 운동을 떠올리면 터프하다, 거칠다 라는 인상이 강해 남성들이 즐기는 운동 으로 여겨지지만 요즘엔 학생들과 여자 들도 많이 도전하고 있다"며 "주짓수는 체 구가 작고 힘이 약한 사람이나 여성도 힘 센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무술이고 실전 중심의 스파링이 많아 전신운동이 되므로 다이어트에도 최고의 효과가 있다"고 소 개했다. 그는 "주짓수의 가장 큰 모토는 '부드러 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것이다. 힘의 사용 을 최소화하면서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 하는 기술에 특화됐기 때문이다" 라며 "실 제로 여자가 남자를 제압하는 경우도 많 으며, 150파운드 정도 나가는 사람이 200 파운드 넘는 사람을 제압하는 경우도 있 어 '여자가 남자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운

동'으로 알려져 자신의 신변을 보호해야 겠다는 생각을 지닌 여성들이 많이 배우 는 추세"라고 소개했다. 현재, 미 정보기관 FBI와 CIA에서는 여성이 남성을 제압할 수 있는 유일한 무술로 주짓수를 꼽았으 며, 여성 요원들에게 필수적으로 주짓수 를 지도하고 있다. 한달째 주짓수 운동에 빠져있는 한인 김미라(28)씨는 "평소 우울증과 공황장애 가 있어서 상담갔다가 주짓수를 처음 배 우기 시작했다"며 "1시간 30분을 운동에 만 집중하기 때문에 절망과 우울증을 딛 고 삶의 활력을 다시 회복하고 있으며, 운 동량이 어머어마 하게 많아서 인지 시작 후 5kg이나 빠졌다" 고 말했다. 8년째 웨스트체이스 브라질리언 주짓수 도장에 다니고 있는 한인 케빈 국(48)씨는 올해 2월 포르투칼 리스본에서 열린 2019 IBJJF 유러피언 주짓수 오픈 챔피언쉽 대 회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케빈 국 씨는 인터뷰에서 "웨스트하이머 주짓수 체육관은 전미에서 가장 큰 브라질리언 주짓수도장으로 17명의 사범들이 700여 명의 관원들을 대상으로 굉장히 모범적이 고 체계적으로 운동을 가르치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곳에서 수련하는 사람들의 나이 대는 다양하다. 10대부터 50대까지, 청소년, 청년, 중년 등 다양한 인종이 섞여 있다. 특히,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잘 되어있어 부모와 함께 3살때부터 운동을 시작하는 아이들도 많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웨스트하이머 선상에 위치한 '그 레이시바하 웨스트체이스 브라질리언 주 짓수' 도장은 휴스턴 한인커뮤니트를 상 대로 등록비 면제, 무료도복 제공 등의 신 규회원가입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 다. 새벽 6시부터 15개 클래스를 주6일 간 진행하고 있고, 주짓수, 카포레라, 킥 복싱 등 모든 수업을 무료로 체험할수 있 도록 특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www. gbwestchase.com (713)977-7418, soon@gbwestchase.com(한국어 문의) 주소: 2610 Fondren Rd. Houston TX 77063 <박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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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가을 알리는 '박보약 농장 감따기' 지난 주말부터 매주 금, 토, 일 3일간 일반인 개방 13년째 동일 가격 저렴…한인동포 발걸음 이어져 휴스턴의 가을하늘 한국의 향수를 찾게 해주는 박보약 농장 감따기 행사가 시작했 다. 매년 가을이면 감나무에 풍성하게 열 린 감을 따는 행사가 박보약 약초농장에서 열리는데, 올해는 9월27일 금요일부터 매 주 금요일, 토요일과 일요일 일반인들에게 공개 되어 감 따기 행사에 참여 할 수 있 다. 서둘러 방문해야 크고 잘 익은 감을 먼 저 만날 수 있다. 100파운드 이상 감을 따 길 원하는 경우에는 특별히 평일에도 농장 은 개방 된다. 박원장의 넉넉한 인심은 기본이고, 13년 째 같은 가격으로 비용도 저렴하다. 단감 은 1파운드에 1.5불, 대붕 연시는 1파운드 에 2불이고, 2년생 단감나무와 연시감 나 무눈 59.99불, 1년생은 39불에 만날 수 있 다. 박보약 약초농장의 감 따기 행사는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데, 특히 가족단 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 을이 되면 박보약 농장의 풍경 속에 아이

들은 손에 쥐어진 전지가위로 나무가지를 상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자르고 직접 딴 감 열매 크기를 친구들과 비교하며 서로 자랑하고 뽐내는 모습에 어른들은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다. 그러다 박보약 약초농장 의 박복현 원장이 직접 끄는 트랙터에 함 께 올라타면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는 와일드 로드를 함 께 누빈다. 박보약 농장의 트택 터는 놀이동산의 놀이기구와는 비교 할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 트렉터에 올라타 달리다 보면 선선하게 부는 가을바람과 코끝 에 퍼지는 숲향기는 자연과 하 나 되는 느낌으로 힐링 그 자체 이다. 1,000여그루에 주렁주렁 매달 린 진한 주황색 감은 가을 정취 를 만끽하게 해주고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을 맞이한 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선보인

자이언트 감나무와 고밀도 비타민 감나무 는 박보약 약초농장의 또 다른 명물로 소 개 되고 있다. 모두가 박원장의 정성스런 손길이 닿아 자연 그대로에서 자란 무공해 유기농이다. 직접 딴 감열매를 한번 베어 물면 그 단 맛에 매료 되어 멈출 수가 없 다. 이맘 때면 교회나 단체에서도 여럿이 함

"희생자들을 국가유공자 지정 요구했다" 세월호 유가족 윤경희씨, 가짜뉴스 입장문 밝혀 10월 6일은 세월호참사 2,000일이다. 휴스턴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촉 구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활동은 ‘휴스 턴 세월호 함께 맞는 비(이하 함비)’에서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함비에서는 참사일 을 추모하며 거리 행사를 집행하고, 유가 족을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마련 하는 등 매년 세월호를 잊지 않기 위한 시민운동 을 이어가고 있다. 함비 관계자는 최근 10월 6일 세월호 2,000일을 맞아 성명서를 내고 희생자를 추모하며 진상규명을 외치는 목소리가

한국과 전세계에서 동시에 펼쳐지고 있 다고 소개하며, 휴스턴 한인사회 일각에 서 세월호 진상규명 운동에 대해 유가족 들이 희생자를 국가유공자로 지정시키 는 일이 있다는 가짜뉴스가 유포 되며 희 생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유가족에게 2 차 피해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비 관계자는 희생자들을 국가유공자 로 지정했다는 일은 말도 안 되는 거짓이 라며, 휴스턴 한인사회에 세월호 희생자 와 유가족에 대한 가짜뉴스가 돌아다니 는 것에 대해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어

유가족의 입장을 휴스턴 동포사회에 전 하기로 했다고 알리며 희생자 단원고 2 학년3반 김시연 학생의 엄마 윤경희씨의 입장문을 전했다. 윤경희씨는 입장문 서두에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5년 6개월, 2천일이 된 지금도 세월호참사의 진실을 은폐, 조작 한 자들이 악의적으로 유포한 가짜뉴스 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뜨리고 믿는 휴스턴 동포분들이 계시다는 얘기를 듣 고 너무나 기가 막히고 답답하고 서러워 서 한 말씀 드리려고 한다”며 “분명히 말

께 나들이 겸 농장을 방문하는데 일찍부 터 감 수확에 나선 이들은 오후쯤 준비해 온 도시락과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그야 말로 정겹고 풍성하고 여유 넘치는 한국의 가을 풍경이다. 박보약 약초 농장에는 또 다른 특별함이 있다. 바로 전통황토찜질방 이다. 집적 불을 피워 황토불가마 찜질방 은 기업 워크샵이나 가족단위 여행지도로 손꼽힌다. 정이 넘치고 풍성한 박보약 약초농장의 감 따기 행사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과 일 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 되 며, 18117 Cooper Rd. Conroe, TX77302에 위치 해 있다. <동자강 기자>

씀 드리지만, 우리 엄마아빠들은 국가유 공자 지정을 요구한 적이 결코 없다. 이 미 악의적인 가짜뉴스이자 모함인 것이 드러났다. 반드시 이런 거짓말을 만들어내고 유 포시킨 자들을 잡아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다. 이미 죽은 자식의 대학특례입학 과 공무원 채용가산점을 요구했다는 거 짓말까지 사실인줄로 믿는 분들을 보며 할 말을 잃고 주저 앉았던 적이 한두 번 이 아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동포들께서 저희들의 간절한 바람에 공감해주셨기 때문에 2천 일이 된 지금까지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 하고 행복한 사회’를 포기하지 않고 진실 을 향해 함께 가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 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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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23 |

|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내 친구 김광일 장로와 독자 여러분 한주간 무탈하셨습 니까? 지난주 폭우로 인하여 생긴 피해들은 없으셨는지요? 많은 분들이 지난주 제글을 보시 고 아니 얼마나 비가 많이 왔으면 3 일간이나 갇혀 지냈냐고 거기다 전 기까지 나갔냐고 하면서 많은 위로 의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너무 감 사하고 고맙습니다. 그런데 호우가 오고 난 다음에 이어지는 고통은 정 말 말로 표현 할수없는 엄청난 고통 이 지금 저희 집에 찿아와 많은 사 람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격을 받고 간신히 공격을 피한다고 했 는데도 5~60대는 물린것 같아요. 형님, 이런 일은 우리 집안에서는 물론이고 지금까지 살면서도 처음있는 일입니 다. 이렇게 동서까지 팔아서 하는 이야 기는 지금 현실이 그때와 너무나 똑같 다는 이야기입니다. 박원장 한마디로 모기한테 엄청 물 리고 뜯긴다 이런 이야기구? 정답입니 다. 알았어.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 뭐 위로의 한 말씀? 위로같은 말 하지말 아. 여기도 모기는 많아 (뻘쭘) 알겠습 니다.

ㅎㅎ 도와주십시요. 바로 모기떼 입니다. 아니 모기가 얼마나 괴롭히 면 그런 말을 해요.. 그건 우리 노서 방한테 물어봐야지 정답을 아는데.. 박원장 노서방이 누구야? 안가르쳐 주고 싶지만 원활한 글의 진행을 위 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노서방은 바로 제 동서입니다. 이 친구가 몇년전 미국에 유람선 타러 왔다가 오는날이 장날이라고 그때 태풍 리타가 지나가는 바람에 배가 뜨지를 않아서 배도 못탔지만 그것 보다 섬에 갇혀서 사흘을 지냈습니 다. 그래도 정말 다행인 것은 전기 가 끊기지를 않아서 집안에서 에어 콘 쾅쾅 틀고 배 쭉깔고 만화만 보 다 돌아갔는데 이 친구가 집안에서 밖으로 한발작도 안나오는 거에요. 그래서 내가 아니 노서방 세상 궁 금하지도 않아 밖에 바람이라도 좀 쐬고 해야지하니 아니 형님 그런 말 은 저보러 죽으라고 하는 말씀입니 다. 통촉하여 주십시요. 왜 그래? 제 가 문밖 20미터 정도되는 거리를 나갔다. 수천마리의 모기떼한테 공

내 친구 김광일장로 이야기 한마디 하겠습니다. 이 친구가 몇칠전에 카톡 을 보내 왔는데 약간 맛이 간 것 같은 그런 글이었습니다. 그 내용이 이렇습 니다. 항아리 뚜껑을 열고 마누라가 담 궈놓은 총각 김치를 물에 빨아서 쌀뜨 물에 된장넣어 지지고 있네. 물론 3년전에 죽은 마누라가 담궈 놓 은거야. 이렇게 이야기 할 거라는걸 뻔 히 알면서도 “야 너 마누라 생겼냐? 언 제 새장가 갔어! 너 은근히 여자 후리 는 기술있어 장로가 그러면 되냐?” 김 장로 얼굴이 상상이 됩니다. ㅎㅎ 혹시 이 친구가 정말 내가 새 장 가 간걸로 오해하는게 아닐까 이런 생 각을 할지 모르지만 김장로도 이 험한 세상에 이제는 닳고 닳아서 픽하고 웃 고 말겠지요. 김장로가 어느날 나한테 글을 하나 보내 왔는데, 자기깐에는 잔 머리를 굴린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은근히 속마음을 이런 초등학교 수 준으로 표현하는데 이걸 보고 혼자 막 웃었습니다. 나 같으면 대놓고 이야 기 할 이야기인데 주위을 몇바퀴 돌아 서 자기는 절대 안 그런척 하면서 박원

(우리 동네 모기 폭풍이 왔다) 장, 우리 교회 권사님들이 혼자살면 어 떻하냐고 매일 만나면 뭐라고 해. 그런 이야기들으면 좀그래, 그럼 넌 뭐라고 하냐? 그냥 아무 소리 안하지 뭐.. 내가 김장노 시커먼 속을 환하게 알고 야 김 장로 너 그런 유혹에 넘어가면 안된다. 너는 다른 사람하고는 아주 다른 사 람이야. 우선, 너는 하나님에 기름받은 장로 아니냐? 그리고 하나 더 아들이 하나님에 종 목사아니냐. 그런 네가 그 런 유혹에 넘어간다는 건 마귀한테 지 는거다. 앞으로 교회 권사님들이 그런 마귀 유혹같은 소리를 하면 너가 잘하 는 것 있지 속으로 외치는 것 “에이 이 런 마귀 할멈들 물러가라. 이렇게 세번 만 외쳐!!” 이렇게 적어 보냈더니 그후 로는 한동안 아무런 답이 없었습니다. 착한 김장로 얼마나 속으로 내 욕을 했을까?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여러분 이런걸 욕먹어도 좋다 이렇게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 청년시절 친구 중 한명이 자세한 내용은 너무 오래되 어 잘 모르겠고 좀 억울한 일을 당하고 아주 속이 상해 있었습니다. 그런 친구 를 위로하는 마음으로 억울함을 준 친 구의 상대편에게 욕을 아주 심하게 했 습니다. 그런거 있잖아요. 그래도 아무런 도움은 안되어도 내 편이 있다는 안정감 그런거요. 내가 막 욕을 하고 있는데 이 친구 옆에서 보 고 있다가 자기도 거든다고 한마디 욕 을 하는데 이렇게 하는 거에요. 에이 나쁜놈 그런놈은 정말 벌 받을거야. 내 가 그걸 듣고 야! 인마 그걸 욕이라고 하냐? 내가 성질을 벌컥내며 멍멍이 신 발, 열여덜, 뭐 이렇게 해야지, 그랬더 니 나를 쳐다보던 그런 우리친구 김장

로, 얼마나 죽은 마누라가 보고 싶 으면 골마지낀 항아리뚜껑을 열고 총각김치를 꺼내어 물에 닦으며 얼 마나 생각이 났을까 마누라 병때문 에 5년을 고생했는데 이제 마음속 에 담아놓은 마누라 이제 편하게 놔 줘. 그리고 너가 먼저 권사님들한테 이야기해서 밤이되면 등이 가려워 서 죽겠어요. 권사님 어떡하지요? “어떻하긴 김장로 살림 잘하는 여자 하나 얻어살아… 나이 칠십이 코앞 인데 이제 내숭 떨지말고” 끝으로 아들목사 그리고 딸, 아버지 저렇게 3년된 골마지낀 김치항아리 열게 그냥 내버려 둘거냐! 일요일 아침 믿음좋은 우리 김장 로 오늘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교회 버스를 몰고 오산시내를 이리저리 교인들 픽업을 다니는 내 친구 김광 일장로! 어이구 사는게 뭔지.. 박원 장이었습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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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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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Leverage) - 투자의 제1 원칙 지렛대의 원칙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적 은 (내) 돈을 고임돌로 써서 큰 (남의) 돈 을 끌어모으는 것이다. 지렛대의 원칙을 이용하면 $15,000 만 있으면 $50만 짜 리 집을 살 수도 있다. 내 돈을 순자산(에퀴티)라고 하는데 부동산을 살 때 에퀴티는 다운페이가 된 다. 10만 달러를 예로 들었는데, 이 액수 는 1만 달러가 될 수도 있고 1백만 달러 가 될 수도 있다. 다만, 년 평균 수익율 이 6%-8%인 점을 감안하면 다운페이가 10만 달러가 되어야지 의미있는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내 돈을 전혀 들 이지 않고 에퀴티를 챙기는 것이다.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첫째는 개인의 신용 (Credit)을 담보로 은행이나 투자자에게 돈을 빌리는 것이다. 투자 수익으로 빚을 갚는데, 수익이 없으면 자기 돈으로 물어 내야 한다. 둘째는 전문기 술을 담보로 에 퀴티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스 웻 에퀴티 (Sweat Equity)라고 한 다. 쇼핑센터나 오피스팍을 개발 할 때 파트너 쉽에 서 쓰는 방식이다. 투자자는 돈을 부담하 고 개발자는 전문기술을 담당한다. 전문 기술자는 ‘대동강 물을 판 봉이 김선달’ 이라서 전문기술자를 고용할 능력이 있 는 투자자는 스웻 에퀴티를 좋아하지 않 는다. 신용이나 스웻에퀴티는 일반 투자자 대부분은 전혀 해당 사항이 없다. 주택은 본인이 살면(Homestead) 가격의 최소 20%를 다운페이 해야 한다. 원칙적으로 주택이라도 투자용이면 상업용 건물과

마찬가지로 30% 이상을 요구하지만, 대부분 로컬 은행은 한 사람에게 4채 까지는 20%를 적용한다. 나머지 80% 는 은행에서 융자를 받는다.

레버리지를 키우는 방법 20%가 마지노선이지만, 항상 예외 가 있다. 먼저, 농촌지역에 집을 사 면 다운페이를 보조해주는 농업부 (USDA)의 프로그램이 있다. 경찰관, 소방관, 응급구조사, 교사가 특정 지역 에 집을 사면 집 값의 50%를 보조해주 는 프로그램도 있다. 지역이나 직군에 관계없이 처음 집 을 사는 사람 (First Home-Buyer)은 3%만 다운페이를 해도 융자를 받을 수 있다. $10,800만 다운페이하면 $36만 짜리 집을 살 수 있다. 오스틴에서$36 만 이면 다운타운에서는 새로 지은 2

베드룸 콘도 (1,200sf)를, 한인들이 많 이 사는 시더팍이나 라운드락에서는 4 베드룸 단독주택을 살 수 있다. 보너스 1. 퍼스트 홈이지만 일반 인도 집을 산지 3년이 지나면 자격 이 있다. 다만 3% 다운 하면 나머지 17%에 대한 보험 (Primary Mortgage Insurance, PMI)을 구입해야 한다. 보 험액수와 크레딧점수, 이자율에 따 라 다르지만 $36만 짜리 집을 3% 다운하고 구입할 때 융자액의 17% ($61,200)에 대한 보험료는 평균

$170 이다. 월 페이먼트를 계속해서 혹은 집값이 상승해서 에퀴티가 20% 를 넘으면 PMI를 취소할 수 있다. 보너스 2. 특정 직군 (군인, 경찰, 교 사, 간호사 등)은 PMI가 면제될 수 있 다. 이 경우 이자율이 약간 높아지는데 무시할 만한 액수다. 3% 다운할 때 10년 수익률은 690% 집 가격이 $36만일 때 3% ($10,800) 다운 하고 3.5% 이자율로 30년 융자를 받을 경우, 월페이먼트는 $1,568가 된 다. 여기에 PMI $170과 보험료, 세금 을 더하면 총 페이먼은 월 $2,200 정도 가 된다. 즉 같은 집을 렌트할 때 보다 매달 $2-300을 더 내면 주택 소유자가 될 수 있다. 투자의 목적은 에퀴티를 불리는 것 이다. 주택에서 에퀴티를 늘리는 방법 은 두가지가 있다. 첫째, 월페이먼트는 원금과 이자로 구성 되는데, 시간이 지 나면서 에퀴티가 쌓 이게 된다. 매달 페 이먼트 총액은 같 지만 시간이 지날수 록 원금은 많아지 고 이자는 줄어든 다. 집을 소유한 첫 날에 $10,800으로 시 작한 에퀴티는3년이 지나면 $32,236, 5년이 지나면 $44,524, 10년이 지나면 $85,553 이 된다. 즉 10년이 지나면 에퀴티가 8배로 늘어나서 수익률은 690%가 된다. 반면 20% ($72,000)을 다운페이 하면, 10년 뒤 에퀴티는 $135,531이고 수익률은 78%가 된다. 3% 다운 수익률은 20% 에 비해서 무려 8.8배가 높다. 레버리 지의 파워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결론적으로… 일반 투자자가 레버리지를 키우기 위해서는 은행에서 융자받는 것이 가 장 좋은 방법이다. 은행 융자를 받기 위해서는 (1) 크레딧 점수가 좋아야 하고, (2) 현재 수입이 월 페이먼트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한 다. 크레딧카드를 쓰되 항상 기한 내에 갚는 것이 크레딧점수를 높히는 방법 이다. 전부를 갚지 못하면 일부를 갚되 다음 달에는 적게 쓰도록 한다. 크레딧 점수를 바꾸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 다. 짧게는 3개월, 길면 9개월 이상 걸 릴 수 있다. 수입은 택스리턴 (폼 1040)에 보고 한 금액과 현재 수입을 본다. 지난 2년 치 택스 리턴을 요구한다. 월급을 받 는 사람은 명세서 (Pay Stub)를 제출 해야 한다. 개인 사업을 하는 경우 택 스리턴에 실 수입을 너무 적게 보고하 면 나중 은행 융자를 받을 때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무료 상담. 737-204-2033 혹은 이 메일 Kim.Kim@KimProperty.net, 김 병대 박사; 이 칼럼의 확장판은 www. kimproperty.net에서 다시 볼 수 있습 니다.>

김 병대 박사 Developer/REALTOR® website: www.kimproperty.net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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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 회 , 시 민 권 자 협 회 와 시 민 참 여 센 터에 서 후보 자 들 과 의 만 남 의 자 리 에 여 러 분 들 을 초 대 합 니 다 .

시장후보들과 시의원후보들과의 만남 이 번 1 1 월 선거에 우리의 한표를 원 하 는 휴 스 턴 시 장과 시의원지역구A후보들 을 만 나 서 우 리 지 역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지 들 어 봅 시 다 .

일시: 2019년 10 월 10 일 목 요 일 6:30 PM - 8:00 PM 장소: 한인 회 관 1809 Hol lister St, Houston, TX 77080

궁 금한 점은 시 민 권 자 협 회 회 장 신 현 자 에 게 연 락 주 세 요 . 281-703-3827 ka a c c h .ka v l 45k@ g m ai l. c o m

*간 단한 저녁식사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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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문화칼럼ㅣ

60년대 케네디의 등장과 킹 목사의 비폭력주의 전세계 부의 절반을 거머쥐고, 전 세계 자동차의 2/3가 대륙의 고속도 로를 질주하는 60년대 미국. 이 미국의 60년대는 케네디 대통령 (John F. Kennedy 1917-1963)으로 시작된다. 젊고, 잘 생기고, 수려한 언 변에 화려한 학력, 막강한 능력을 지 닌 부모, 게다가 지성과 미모를 겸비

한 아내까지. 갖출 것 다 갖춘 그에게 맞선 공화당 후보는 당시 부통령 리 처드 닉슨. 그들의 토론회가 TV 로 생중계 되었다. 미국 대통령 선거 역 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TV 공개 토론 이었다. 당시 라디오를 들은 청취자들은 토 론의 승자를 가리기가 힘들다는 반응 을 보인 반면 TV를 통해 안구가 정 화된 시청자들은 케네디의 승리를 예 상했다. ‘토론이 라디오 전파만 탓더 라면 내가 이기는 건데…’ 낙선한 닉 슨의 한마디였다. 그랬을런지도 모른 다. 간발의 차이로 패배했으니까. 케 네디는 선거인단 수로는 여유있게 눌렀지만 전체 유권자 수로는 겨우 49.7% 대 49.5%의 근소한 차이였으

니까 . 케네디가 승리한 데에는 위에 언 급된 타고난 요인도 작용 했겠지 만 그 보다는 그가 짠 선거 전략 이 닉슨보다 한 수 위였던 것. 우선 남부의 표를 거머쥐고 있는 존슨 (Lynden B. Johnson 1908-1973) 을 러닝 메이트로 지명했고, 그 다 음으로 60년대 들 어 한껏 격렬해 진 아프리칸 아메리칸 의 민심을 무시하 지 않았다. 당시 닉 슨의 러닝 메이트 였던 핸리 롯지는 닉슨 정부가 들어 서면 흑인의 기용 을 약속했지만 정 작 닉슨은 이를 간 단하게 부인해 버 린다. 그에게는 흑 인들의 인권 보다 백인들의 반발이 더 커보였던 것. 이 기회를 놓칠 세라 케네디는 유 세 기간 동안 당시 감옥에 갇혀 있던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부인 스콧 킹 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준다. 그리 고 동생 로버트 케네디 변호사에게 부탁, 킹 목사의 석방을 돕게 한다. 일전에 언급한 실화 영화인 Green Book에서도 주인공이 유치 장 신세가 되었을 때 동생 로버트 케네디가 전화 한마디로 구해 주었 었지. 전임 아이젠하워 때와 같이 케네 디 역시 1962년 흑인 등교를 막는 백인학생들을 저지하기 위해 연방 보안관 4백명과 군인 3천명을 미시 시피 대학에 보냈고 이듬해 6월에 는 알라바마 대학에 보내 두 흑인 대학생의 등록을 도왔다. 그리고 그날 저녁 전국으로 방영

<미국사 46>

되는 TV 와 라디오를 통해 인권연 설을 했다. 이 내용이 1964년 존슨 대통령 때 통과된 시민법의 초안이 된다. 그의 이러한 인권 운동은 그 가 남긴 업적 중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이로 인해 남부 백인 유권자 들을 공화당에게 빼앗기는 결과를 초래했지만. 그 당시 흑인 인권운동을 리드한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 Jr. 1929-1968)은 비폭력 평화주의 자였다. 비폭력 사상은 약자가 앉아 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을 뜻하 지 않는다. 폭력에 대항하지 않고 고스란히 받아들임으로써 상대에게 수치심을 느끼게하고 잘못을 뉘우 치게 하는, 정신적 강자만이 할 수 있는 전법. 그러려면 ‘정의는 반드 시 이긴다’ 라는 신념을 가져야 하 고 가해자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감싸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방을 증오하게 되기 때 문이다.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는 무 지 어려운 전법. 이 비폭력 평화주의 사상이 백인 들의 마음을 조금씩 녹였다. 1963년 8월 28일,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백인 5만을 포함한 25만의 군중이

예해방령에 서명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곳이 바로 그 상징 적인 자리입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백 년이 지난 오늘, 우리 흑인들은 여 전히… 이 거대한 물질적 풍요의 바 다 한 가운데 빈곤의 섬에서 외롭게 살고 있습니다… 자기 땅에서 유배당 한 것입니다… 정의가 강물처럼 흐 르게 될 때까지 우리는 만족할 수 없 습니다… 오늘 나에게는 꿈이 있습 니다… 언젠가는 조지아의 붉은 언 덕 위에 노예였던 부모의 자식과 주 인이었던 부모의 자식들이 한 식탁에 형제처럼 둘러 앉는 날이 오리라는 꿈… 나의 네 자녀들이 피부색이 아 니라 인격에 따라 평가받는 그런 나 라에 살게 되는 날이 오리라는 꿈….

워싱턴 DC 링컨 기념관 광장에 모 였다. 이 숫자는 요즈음 어디에서의 누구들 처럼 몇 십 배로 부풀려 진 숫자가 아니다. 미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인 시위 집회로 공식 집계된 숫자이다. 이 자리에 모인 명사들의 연설에 이 어 킹목사의 차례가 되었다. 그의 연설문은 논리적이고 절제된 문장 이지만 꽝 때리거나 한방 훅 지르는 표현이 없었다. 그 때 앞자리에서 우렁차게 울려 퍼지는 한마디. “마 틴, 당신의 꿈, 그 꿈을 말해줘요.” 이 한마디의 주인은 가스펠 가수 마 할리아 잭슨. 그래서 킹목사의 그 유명한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가 즉흥적으로 연설 뒷부분에 덧붙여 진다. ‘백 년 전, 한 위대한 미국인이 노

보여주면서 백인들의 양심을 자극시 키고 인식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고 마침내 아프리칸 아메리칸 대 통령을 뽑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곧이어 행해 진 <미시시피 여름 프 로젝트>는 미국 민권운동사에 커다 란 전환점이 되었다. 중산층 내지 상 류층의 자제들로, 하버드 예일 스탠 퍼드 버클리 등 명문대 재학생 700명 이 흑인 학생들과 섞여 여름방학 동 안 버스 타고 미시시피로 향한 것. 그중 3명이 도착하는 날 살해 당한 다. KKK의 소행. 이 세 젊은이의 죽 음은 그 당시 남부의 민낯을 그대로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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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탄핵 폭풍 덮친 워싱톤]

우크라이나 스캔들… 펠로시 “탄핵 조사” 트럼프 “마녀사냥” 트럼프,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바이든 부자 뒷조사 압력 의혹 미국 대선 초강력 변수 등장…탄핵 부결 땐 민주당 역풍 가능성 탄핵 폭풍이 집권 2년 8개월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덮쳤다. 내년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 정가를 뒤흔 들 초강력 변수의 등장이다. 워싱턴포스트 (WP)는 “트럼프와 민주당이 루비콘 강을 건넜다”며 “아무도 그 끝이 어디일지는 모 른다”고 전했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24 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진 행한다고 발표했다. 펠로시 의장은 “트럼 프 대통령은 국가 안보, 취임 선서, 선거의 고결함을 배반했다”며 “오늘 하원이 공식 적인 탄핵 조사를 추진한다는 것을 발표하 면서 6개의 상임위가 관련 조사를 진행할 것을 지시한다”고 말했다. ① 왜 지금 탄핵 꺼냈나=트럼프 탄핵 의견은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나왔다. 성 추문 등 윤리 문제와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 등이 탄핵 사유였다. 하지만 지 난 4월 로버트 뮬러 특검 보고서가 트럼프 와 러시아 간 범죄 공모 증거를 찾지 못했 다는 결론을 내놓자 탄핵론이 수그러들었 다. 그러다 ‘우크라이나’가 갑자기 등장했 다. 지난 7월 트럼프가 우크라이나의 볼로 디미르 젤렌스키 신임 대통령과 통화에서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 통령과 그 아들을 뒷조사하라고 압력을 넣 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② 우크라이나 스캔들은=트럼프는 7월 25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이때 바이든 부자(父子)의 부 패 혐의 조사를 요구했다고 WP·뉴욕타임

스(NYT)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와 통화하기 약 일주일 전 우크라 이나에 대한 자금 지원을 보류했다는 보도 도 나왔다. 정적의 비리를 캐기 위해 외국 정상을 압박하고, 미 의회가 승인한 자금 까지 마음대로 집행을 미룬 행위를 민주당 은 탄핵 사유인 권력 남용이라고 본다. 트 럼프 대통령은 22일 젤렌스키와의 통화에 서 바이든을 언급한 자체는 시인했다. 23 일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3억9100만 달 러 자금 지원을 보류한 것도 인정했다. ③ 탄핵론 급물살 탄 이유=그동안 민 주당 내 진보 진영은 탄핵을 요구했지만, 펠로시 의장과 중도파는 반대해왔다. 여론 과 공화당 지지를 얻지 못하는 탄핵 추진 은 역풍을 맞을 수 있어서다. 최근까지도 트럼프 탄핵에 대한 당내 찬 성 여론은 높지 않았다. 하지 만 ‘우크라이나 스캔들’이 분 기점이 됐다. 23일 밤 민주당 초선 하원의원 7명은 WP 디 지털판 오피니언란에 탄핵 절 차 시작을 촉구하는 기고문을 공동으로 실었다. 이들의 출 신 지역 7곳 가운데 4곳에서 지난 대선 때 트럼프가 이겼 다. 트럼프에 우호적인 지역 구에서 탄핵을 요구하는 마당 에 펠로시 의장도 더는 물러 설 곳이 없었을 것이라고 월 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④ 트럼프 얼마나 불리한가=트럼프에

게 위기일지, 지지층 결집의 계기가 될지 현재로썬 예측하기 어렵다. 탄핵 조사 대 응 과정에서 트럼프의 위법과 도덕적 결함 이 드러나면서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다. 하지만 탄핵안이 최종 부결될 경우엔 민주 당이 역풍을 맞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펠 로시 발표 직후 “마녀사냥, 쓰레기” 같은 단어를 쓰며 강력히 반발하면서도 “내겐 긍정적인 일”이라고 했다. 지지자들을 향 해 “탄핵 외엔 민주당이 나를 이길 방법이 없어서” 탄핵 카드를 꺼낸 것이라고 주장 하며 재선 자신감을 보였다. ⑤ 민주당도 불안하다=민주당은 본격 적인 조사가 시작되면 트럼프 비위가 구 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트럼프를 수사하면 할수록 바이든 부자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 가능성도 있 다. 바이든 아들인 헌터 바이든(49)은 2014 년부터 올해 초까지 우크라이나 최대 민영

트럼프 탄핵 찬성 여론 급증…힘받는 민주 '속전속결' 일부 공화당 의원들도“조사 찬성 WSJ “내달말 표결 가능할 수도” 민주당이 이르면 10월 말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을 실시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 보도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탄핵안 을 속전속결로 처리하겠다는 속내를 드 러내고 있다. 이를 위해 하원의 탄핵 조 사 범위를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조 바 이든 전 부통령 부자(父子)의 뒷조사를 청탁했는지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펠로시 의장은 27일 의원들에게 “이 번 주부터 시작되는 2주의 휴회 기간에

도 조사를 계속하라”는 서한을 보냈다. 하 원은 2주 안에 커트 볼커 전 국무부 우크라 이나 특별대표, 마리 요바노비치 전 주미 우크라이나대사 등 전현직 관료 5명의 진 술을 받는다. 뉴요커 등은 탄핵 조사 개시 당일인 24일 트럼프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 에게 전화를 걸어 민주당과의 대화 의지를 피력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펠로시 의장은 “당신은 내 조타실(my wheelhouse)에 있 다”며 이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WSJ는 “증인 구인, 체포, 벌금 등을 빠르 게 처리하면 10월 말에도 표결이 가능하 다”며 아무리 늦어도 11월 말 추수감사절 연휴를 넘기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

원 435명 중 과반이 찬성하면 탄핵안이 가 결된다. 집권 공화당에서도 탄핵 조사 찬성 여론이 늘고 있다. 마크 애머데이 하원의 원(네바다), 밋 롬니 상원의원(매사추세츠), 필 스콧 버몬트 주지사, 찰리 베이커 매사 추세츠 주지사 등이 대표적이다. 민주당의 속전속결 전략은 최근 탄핵 찬 성 기류를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여론 조사회사 해리스X의 26, 27일 조사에서는 “탄핵 조사 개시를 지지한다”는 답이 47% 로 반대(42%)보다 높았다. 6월의 같은 여 론조사 지지 응답률 35%보다 12%포인트 늘었다. 허프포스트-유고브의 24∼26일 조

가스회사에서 임원으로 근무했다. 2015년 이 회사는 돈세탁과 횡령 혐의로 수사 선 상에 올랐다. 이듬해 바이든 전 부통령은 당시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에게 “검찰 총장을 해임하지 않으면 미국은 10억 달러 대출 보증을 하지 않겠다”고 압박했다고 한다. 트럼프가 “이건 트럼프 스캔들이 아 니라 바이든 스캔들”이라고 주장하는 이 유다. ⑥ 트럼프 정말 탄핵당할까=넘어야 할 고비가 많다. 미국 역사상 세 명의 대통령 이 탄핵 절차를 거쳤지만, 탄핵당한 이는 한 명도 없다. 1868년 앤드루 존슨과 1998 년 빌 클린턴은 하원에서 탄핵당했으나 상 원에서 기각돼 임기를 채웠다. 리처드 닉 슨은 하원이 탄핵 절차에 들어가자 1974 년 스스로 사임한 경우다. 하원 은 탄핵 조사 결과를 담은 권고 안을 전체 회의에서 표결한다. 하원의원(435명) 절반 이상이 찬 성하면 탄핵안은 통과된다. 이후 상원이 탄핵 ‘심판’을 연 다. ‘매니저’로 불리는 하원의원 들이 검사를, 상원은 재판장 역 할을 맡는다. 대통령은 변호사 를 선임할 수 있다. 상원의원(100 명)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이 확정된다. 그런데 상원은 공화당 53명, 민주당 47명으로 구성돼 있다. 공화당 의원 최소 20명을 설득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현재로썬 공화당 상원에서 반란표가 없는 한 탄핵안이 인용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사에서도 탄핵 찬성(47%)이 반대(39%) 를 앞섰다. 역시 이달 10, 11일 조사 때의 찬성 43%보다 4%포인트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 의원들을 ‘야만인’이라고 맹비난 했다. 그는 “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 를 창조하고 군대를 재건한 대통령을 어 떻게 탄핵할 수 있느냐. 마녀사냥을 끝내 라”고 주장했다. 하루 전에는 탄핵 조사 를 주도하는 시프 정보위원장에게 ‘거짓 말쟁이’라며 사퇴를 요구했다. 한편 CNN은 백악관 측이 트럼프 대통 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통화 녹취록이 각국 정상과의 통화를 보관하는 통상적 체계가 아닌 국가안보상 민감한 정보를 저장하는 별도의 기밀 체계에 있다는 점 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이는 중앙정보국 (CIA) 요원으로 추정되는 우크라이나 스 캔들 내부고발자의 주장을 사실상 인정 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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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이민급습, 속임수 동원 미 전역 500명 넘게 체포 트럼프 행정부가 미전역에서 마구잡이 이민급습작전을 벌여 500명 넘게 체포하 면서 속임수까지 동원하 고 있어 이 민사회와 지역정부로 부터 거센 반 발을 사고 있다. ICE는 이민자 보호를 선언한 뉴 욕이나 시카고 등지에서 911에 전 화를 걸어 지역경찰이 출동하게 만 들어 이민자 체포에 지원을 받는 속 임수 수법을 썼다가 소송까지 당하 고 있다. 한동안 잠잠하던 트럼프 행정부 의 ICE(이민세관집행국)가 더욱 무 자비한 이민급습에 나서고 지역경 찰엔 속임수까지 쓰고 있어 지탄을 받고 있다. ICE는 지난 한주 보스턴 지역과 텍사스, 미시건과 오하이오 등지에서 각 5일동안

의 이민급습을 실시해 175명을 체포한 것 으로 발표했다.

체포된 이민자들은 보스턴 지역이 80명 으로 가장 많았고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49 명, 미시건과 오하이오 가 46명이라고 ICE

로봇이 향후 10년간 은행 일자리 20만개 없앤다 미 은행업계에서 향후 10년간 20만 개의 일자리가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 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 보도했다. 미 금융기업인 웰스 파고 증권의 마이크 메이오 수석 애널리스 트는 "미국 금융기업 들이 기술 부문에 연 간 천500억 달러를 투 자하고 있다"면서 "이 는 은행 운영비의 절 반을 차지하는 인건비 절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메이오 애널리스트는 현재 은행 임 원진, 컨설팅 업체와 함께 은행 자동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감원 규모를 예측 하는 작업에 참여 중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 내 지원 부서, 지점, 콜센터 등의 직원 수는 5분의 1 에서 3분의 1 정도 감원됐으며, 기술과 영업, 상담, 컨설팅 관련 직군은 상대적 으로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회계·컨설팅 기업인 딜로이트 의 금융 서비스 혁신 부서를 이끄는 마이클 탕은 "고객 응대 부서의 대대 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 고 분석했다. 마이클 탕은 "이미 온 라인 '챗봇'에서 그러한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면 서 "어떤 고객들은 그들 이 인공지능 AI와 대화하 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제 컨설팅 회사 인 매킨지도 지난 5월 금융 업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산으로 여겨졌던 은 행원과 증권 거래원 등 프런트 오피스 직원의 수가 로봇으로 인해 3분의 1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골드만삭스 그룹의 R. 마틴 차베스 는 모든 은행업계 종사자들이 월스트 리트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코딩 능 력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 다.

는 밝혔다. 하지만 ICE가 이민급습은 아니었다며 발표조차 하지 않은 무차별 이민단속 으로 지난 한주 미 전역에서 500명 넘 게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스컨신 밀워키 지역에서는 100명 가까이 체포돼 그 지역 이민사회가 쑥 대밭이 됐다고 지역 언론들이 보도하 고 있다. 뉴욕시와 롱아일랜드에서도 82명이 나 체포됐다. 필라델피아에서도 45명, 콜로라도와 와이오밍에서는 42명, 애 리조나 40명, 일리노이에선 28명이 체 포 된 것으로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이번 이민급습과 이민단속에서 ICE 는 이른바 피난처 도시들이어서 이민단속 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지역 경찰들을 속 임수까지 동원해 출동시킨 것으로 드러나

연방당국과 지역당국이 정면 충돌하고 있 다. 밀워키 지역에선 ICE 요원들이 추방됐 다가 다시 밀입국해 중범죄자가 돼버린 불 법이민자 가족들을 체포 하는데 지역 경찰 에 마치 위험인물 체포작전인 것 처럼 영 장을 제시해 지역 경찰견까지 출동시켜 지 원한 모양이 됐다. 시카고에서는 ICE 요원들이 먼저 911에 전화를 걸어 무슨 긴급사태가 벌어진 것처 럼 꾸며 지역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이민단 속을 지원하게 만들어 버렸다. 이에대해 밀워키와 시카고, 뉴욕시 등 지역 당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ICE가 이제 는 속임수까지 써서 지역 경찰들을 이민단 속에 출동시키고 있다고 개탄하고 법적소 송을 제기하고 피해보상을 청구할 채비를 하고 있다.

가주민 68% “마리화나 합법화 환영”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조치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행 2년째를 맞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에서 캘리포니아 주민 10명 가운데 7명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특히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내 마리화나 판매업소가 오픈하는 것을 환영한다는 입 장이다. UC 버클리 대학 산하 정부학 연구소 (IGS)가 실시한 마리화나 합법화 관련 여 론조사를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8%가 기 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조치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 LA타임스는 이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해 이와 같은 수치는 지난 2016년 실시된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합법화인 주민발의안 64의 찬성인 57% 보 다 더 높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타임스는 기호용 마 리화나 합법화를 환영하는 사람들의 대부 분은 민주당 지지층이거나 10대부터 70 대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골고루 반영됐다 고 전했다. 반면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주민들은 대체로 공화당 지지자들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들의 63%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정부가 마리화나 판매 업소 라이선스 발급을 더욱 확대해 야 한다고 답했다. LA와 웨스트 할리웃 등 일부 도시들을 제외한 가주 내 상당수 도시들이 마리화 나 판매를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조사결과는 가주 전체에서 골고루 나타났 다.

국가별 쿼터 폐지 상원실패 ‘한인 영주권 대기자 악몽 피했다’ 취업이민의 국가별 쿼터 폐지법안이 연 방상원에서 실패해 한인 영주권 대기자들 이 악몽을 일단 피했다. 연방상원은 하원에서 압도적 지 지로 통과됐던 국가별 쿼터 폐지 법안을 표결에 부치려 했으나 데 이비드 퍼듀 상원의원의 제동으로 표결 자체가 무산됐다. 미국 취업이민 신청자들 중에 인도, 중국 출신들에게는 엄청난 혜택을 주는 반면 한국 등 다른 국 가출신 들에게는 악몽을 안겨줄 것으로 우려됐던 국가별 쿼터 폐 지 법안이 연방상원에서 일단 제 동이 걸렸다. 연방상원은 고숙련 이민자 공정성 법 안(S.386-Fairness for High-Skilled Immigrants Act of 2019)을 19일 상원전

체회의에서 만장일치의 의견으로 표결에 부치려 했으나 공화당 데이비드 퍼듀 상 원의원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 법안을 주도하고 있는 공화당의 마 이크 리 상원의원은 이르면 내주 다시한 번 표결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같

은 공화당에서 처음에는 랜드 폴 상원의 원, 이번에는 데이비드 퍼듀 상원의원이 제동을 건것 이어서 성사될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비슷한 내용의 공정 성 법안(H.R. 1044)은 연방하원에 서 지난 7월에 찬성 365대 반대 65라는 압도적 지지로 통과된 바 있다. 고숙련 이민자 공정성 법안은 취업이민에 배정돼 있는 연간 쿼 터 14만개는 그대로 두고 한 국가 가 7%를 넘지 못하도록 돼 있는 국가별 쿼터를 폐지하도록 하고 가족이민의 국가별 쿼터는 15%로 높이도록 하고 있다. 취업이민에서 국가별 쿼터가 폐지될 경 우 수만, 수십만명이 몰려 있는 인도와 중

국 출신들이 제한이 풀려매년 배정되는 14만개의 영주권 쿼터를 85%~90%나 독 식하게 된다. 이는 역으로 한국 등 다른 나라 출신 취 업이민 영주권 대기자들은 첫해에는 15%, 둘째와 셋째해엔 10% 밖에는 영주권 쿼 터를 사용하지 못해 대기기간이 수년씩 길어지는 악몽을 겪게 될 것으로 우려되 고 있다. 현재 국가별 쿼터에 발목을 잡혀 대기하 고 있는 인도와 중국 출신들 수만명이 수 년째 대기해왔기 때문에 대거 한인 영주 권 신청자들 앞에 끼어들어 수년을 더 지 연시킬 수 있는 것이다 한인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자들이 일단 악몽을 피했으나 국가별 쿼터 폐지법안은 지속 추진될 것으로 보여 불안감이 가셔 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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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색육, 그렇게 해로운가요 소, 돼지고기 등 붉은 고기(적색육)가 암 과 심장병 등의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이런 고기로 만들 어진 수많은 음식을 끊어야 할까? AP통신 이 30일 보도한 국제 연구진의 논문에 따 르면 꼭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날 발표된 논문은 적색육 섭취에 따 른 위험 증가가 미미하고 확실하지 않다 고 결론 맺고 있다. 그렇다고 적색육이나 핫도그, 베이컨 등에 쓰이는 가공육이 건

강에 좋으며, 더 많이 먹어야 한다는 얘긴 아니다. 기존 연구와 배치되는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저명 과학자 집단에게 신속하게 공격 을 받았다. 과거 연구는 보통 이런 고기를 암, 심장병 등 질병과 연관시켰지만, 그런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약하다는 게 이번 연구의 골자이기 때문이다. 학술지 ‘내과 연보’는 해당 연구논문이 앞서 은밀한 게 재 철회 압력을 받았다고 밝혔다.

논문은 북미와 서유럽에서 일주일에 평 균 2~4번 적색육이나 가공육을 먹는다는 점에 주목, 고기를 적게 먹는 것이 암 발병 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를 측정하려 했다.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적색육 섭 취를 3번 줄이면 암 사망률은 고작 0.007% 줄어들었다. 연구진들은 이 분석에 따라 굳이 건강상의 이유로 적색육 섭취를 줄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동물복지나 생산 과정 등 다른 요소를 고

50㎞ 마라톤 완주 앞두고 결승선 근처서 번개 맞아 절명 울트라 마라톤 50㎞ 코스를 달려온 달 림이가 결승선 근처에서 번개에 맞아 사

망했다. 캔자스주에 사는 토머스 스탠리(33)가 지난달 28일 위치타에서 185㎞ 떨 어진 엘크 시티 스테이트 파크에서 열린 플랫 레이스에 참가해 결승선 근처에서 번개에 맞고 쓰러져 달림 이들과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에 의 해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사실 대회가 열리기 전부터 이 지역에 강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서 20대 관광객 투신…시신 수색중 미국 국립공원 그랜드캐니언 웨스트의 스카이워크에서 한 남성이 안전 철책을 넘어 절벽아래로 뛰어 내리는 사고가 발 생했다. 공원관리국과 경찰은 28일(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쯤 한 28세 남성이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의 후알라파이 원주민 보호지역 부근의 관광명소, 스카이워크에 서 뛰어내렸다고 밝혔다. 현재 이 남성은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공원관리국과 경찰 은 시신 수색에 나선 상태다. 그랜드캐니언의 스카이워크는 2007년 3월에 개장한 곳이다. 말굽 형태의 스카 이워크는 콜로라도강을 굽어보는 거대한 절벽 바깥의 허공으로 약 21미터 돌출한 유리바닥의 산책 전망로다. 이곳은 추락 위험이 높아 스카이워크 가장자리에 너무 가깝게 접근하지 말라는

력한 폭풍우가 몰아칠 것이란 보도가 잇 따랐다고 영국 BBC는 30일 전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페이스 북 글을 통해 “토머스 가족은 번개에 맞아 숨질 확률은 100만분의 1이라며 토머스는 진짜 100만분의 1 남자라고 말했다”고 전 했다. 그는 부인 애슐리와 세 자녀를 유족 으로 남겼다. 가족을 위한 모금 페이지가 개설돼 지난 24시간 동안 4만 5000 달러 가 모였다. 현지 언론은 부인 애슐리가 남

편을 대신해 완주 메달을 대회 조직위로 부터 받았다고 전했다. 애슐리는 페이스북에 “절친이자 아이 들의 아빠, 그리고 사랑을 잃었다. 가장 좋은 친구를 알게 된 15년은 은총을 받은 세월이었고 난 79년 동안 그렇게 살려고 했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전국기상서비스(NWS)는 올해 들어 미 국 전역에서 17명이 번개에 맞아 숨졌다 고 밝혔다. NWS에 따르면 80 평생을 살 면서 번개에 맞을 확률은 1만 5300분의 1 이며 그 중 10%만이 숨진다. 번개는 폭풍 우가 칠 때 19㎞까지 뻗어간다.

경고판이 설치되어 있다. 떨어질 경우 152~244m 아래로 수직 낙 하하게 된다는 주의 문구도 있 다. 앞서 지난 3~4월에도 그랜드 캐니언서 3명이 떨어져 추락사 했다. 지난 3월에는 중국 관광객 이 스카이워크 가까운 곳에서 사 진을 찍으려다가 추락했고, 4월 에는 애리조나주에서 온 한 60대 미국 여성이 남쪽 절벽에서 추락 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처럼 일 부러 투신하는 경우는 드물다.

맹견 핏불, 주인 형제 지키려 독사에 달려들어…뱀 죽이고 사망 플로리다에서 어린 핏불 강아지 가 어린 주인 형제 를 지키기 위해 독 사와 싸운 끝에 숨 진 사실이 전해지 며, 애도 물결이 이 어지고 있다고 30 일 CNN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플로리다주(州) 웹스터에 사는 10세 남자 아이인 오라일리는 생후 9개월 짜리 핏불종 강아지인 제우스와 집 뒷마당 에서 놀고 있었다. 제우스는 11살인 오라 일리의 형 오리온이 뒷마당으로 나오자 급 작스럽게 공격성을 보였다. 아이의 앞쪽으 로 뛰어들더니 땅 위의 물체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강아지가 알록달록한 끈에 덤벼들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제 우스가 달려든 대상은 산호뱀이었다. 붉은색과 검은색 굵은 띠와 얇은 노란색, 흰색 띠가 선명한 산호뱀은 코브라과에 속 한다. 강력한 신경독을 가진 산호뱀에 물

려하지 않은 연구결과임을 강조하며 자신 들이 충고를 강하게 할 수 없음을 인정했 다. 논문 저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렸 다. 공동저자 중 하나인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 고든 가이아트 박사는 “적색육과 가 공육이 건강에 큰 위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동물복지나 환경적인 이유로 나는 그런 고기를 소비하 지 않는다”고 말했다. 14명 중 3명은 적색 육과 가공육 섭취를 줄이는 것을 지지한다 고 밝혔다. 논문 철회를 요구한 학자들 중 엔 논문 공동저자도 있다는 게 AP통신의 설명이다.

리면 호흡기관 이 마비돼 질식 사하게 된다. 독사를 먼저 발견한 제우스 는 뱀이 아이들 에게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를 끌어 유인했다. 뱀에게 덤벼들던 제우스는 싸움이 여의치 않자 온 체중을 실어 뱀을 깔아뭉갰고, 결국 뱀을 물어 죽 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제 우스도 뱀에게 네 차례 물렸다. 가족들은 중독 증세로 제우스의 눈이 부 풀어 오른 것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데려갔 지만, 강아지는 다음날 숨을 거뒀다. 형제의 아버지이자 제우스의 주인인 개 리 리처드슨은 제우스를 통해 핏불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CNN 은 전했다. 핏불테리어, 아메리칸불리 등 핏불종은 일반적으로 공격성이 강한 맹견 으로 분류된다.

사자 우리 침입해 춤추고 손 흔든여성…"위험천만" 뭇매 미국내 한 동물원에서 사자 우리에 들어가 사자 앞에서 춤을 춘 관람객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28 일 뉴욕 내 브롱스 동물원에서 한 여 성 관람객이 아프리카 사자 우리 안 으로 무단 침입했다. 이 여성은 겨우 몇 미터 떨어진 사자 앞에서 손을 흔 들고 춤을 추는 등 사자를 조롱하는 듯한 행동을 했다. 다행히도 사자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이 여성을 쳐다

보기만 했다고 한다. 여성 관람객의 위험천만한 행동 은 이를 영상촬영한 다른 관람객들 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알려졌 다. 한 게시자는 해당 동영상을 SNS 에 올리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 믿기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영 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자가 마음 먹고 공격했다면 저 여성은 무사하 지 못했을 것" 이라며 "정말 위험하 고 멍청한 행동"이라고 비난했 다.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되자 브롱스 동물원은 성명서를 내 고 "우리 속에 들어간 관람객 의 행동이 심각한 부상과 사 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 한 규정 위반이자 불법 침입 행위"라며 해당 관람객을 안 전수칙 위반 혐의로 고소하겠 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영상 속 여 성 관람객의 신원은 아직 확 인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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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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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목회칼럼ㅣ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로마서 2:11).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시고 판 결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사무엘상 16:7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사무엘 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 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 을 보느니라.” 이렇게 사무엘에게 말 씀하신 하나님은 이새의 아들들 중에 장남인 엘리압에게 기름을 부으라고 아니하시고, 그의 둘째 아들 아비나답 도 아니었고, 셋째 아들 삼마도 아니 었으며, 넷 째, 다섯 째, 여섯 째, 일곱 째 아들에게도 기름을 부르라고 명하 시지 않으셨다. 그날 들판에서 부지런히 양들을 치 고 있던 막네 아들 다윗을 불러 오도 록 해서 그에게 기름을 붓도록 명령 하셨던 것이다. 사무엘상 16:12절에 보면,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 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 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 라 하시는지라.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 었더니, 이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 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 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하나님은 사람의 키나 용모를 보시지 아니하시 고, 그 중심을 보시고 다윗에게 기름 을 붓도록 명령하여 그를 이스라엘의 2대 왕으로 세우셨던 것이다. 사도행전 13:21절 이하에 보면, 사 도 바울이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렀 을 때에 일어나 손짓하며 회당에 모 인 자들을 향하여 설교한 내용이 나 온다. “그 후에 그들이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 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폐하 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 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

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I have found David son of Jesse a man after my own heart),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하나님의 약속 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 우셨으니 곧 예수라.” 하나님 의 섭리는 당신의 마음에 맞는 사람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 로 세우시고, 그의 약속하신 대 로 그의 후손들 중에서 이스라 엘을 위한 구주 예수 그리스도 가 탄생하시도록 계획되어 있 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볼 때 에 그 사람의 용모를 보거나 신 장을 보기도 하고, 그 사람의 태도나 그 사람의 학력이나 집 안이나 그 사람의 됨됨이 등 을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 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사람 들처럼 사람의 이런 외모를 살 피지 않으시고, 단지 그 사람의 중심(Heart)만을 보신다. 그러 니까 당신의 마음에 맞는 사람 다윗과 같은 종을 들어서 사용하심으 로 당신의 뜻을 다 이루셨던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 믿음의 사람들도 사람 들을 볼 때에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 면서, 그 사람의 중심을 보는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가 잘 아는 송명희 시인은 장 애를 축복으로 받이 들이고, 하나님 의 큰 사랑과 공평하심을 감사하면서 찬양하고 있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다. 올해 51세인 송명희 시인은 태어 날 때에 담당 의사의 실수로 인하여 뇌를 다치게 되어서 중증 장애를 입 었다고 한다. 그녀는 자라면서 자신 의 비참한 처지에 대해서 절망을 하 게 되고, 한 때는 자살을 기도하기도 하였지만 그녀가 하나님의 은혜로 예 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고, 성령으로

거듭나는 체험을 한 이후에는 오히려 그녀가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 아가고 있다.

그 이후로 그녀는 하루에 5시간 씩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성경을 30회 이 상 통독을 하였다고 한다. 그녀는 휠 체어에 몸을 싣고서 지금까지 1,500 회 이상을 한국에서 집회를 인도하면 서 간증을 하였으며, 자신의 몸 하나 도 가누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25권 의 책들을 내고, 100곡이 넘는 찬양 의 가사들을 직접 작사하였다고 한다. 1997년부터는 그녀가 전신 마비가 되 어서 컴퓨터의 자판 하나를 치는데도 어떤 때는 30분이 넘게 걸리기도 한 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힘들면 힘들 수록 공평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자신의 가슴에 사무친다고 그 녀가 고백하고 있다. 그녀는 이렇게 고백한다고 한다. “나는 장애를 통해 서 남들이 깨닫지 못한 진리를 알게 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 았으니, 하나님은 공평하시다고 말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고 고백한다 고 한다. 하나님은 그녀의 외모나 중 증 장애를 보시지 아니하시고 그녀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그 중심을 보시는 분이신 것이다. 사람이 보기에는 매우 무능력하고 형편없어 보이는 보잘것 없는 사람이 라 할찌라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그를 우리와 똑같이 사랑하시는 것 이다. 우리 하나님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신다. 인종이나 피부 색깔이나 그 사람의 용모나 건강 상태로 차별하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우리 믿음의 사람

들도 사람들을 외모로 판단해서는 아 니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신세 타령을 하 고, 자기 운명을 한탄하고 저주하면 서 불행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만은 하나님이 주신 원래의 그 모습 그대로를 가지 고 하나님 아버지 앞에 영광과 존귀 와 찬송을 돌려 드리는 일에 최선 을 다해야만 할 것이다. 우리가 사 람을 외모로 판단하게 될 때에 하나 님을 욕되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것과 같은 죄 를 범하게 되고 말 것이다. 우리들 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순간 순간 “내가 이렇게 하면 우리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을 당하는 것이 아닐 까” 하는 생각을 깊이 하면서 행동 하나 하나를 조심스럽게 해야만 할 것이다. 만일 내가 거짓말을 하거나 도적 질을 한다면, 내가 다른 사람들의 외모를 보고서 판단을 하고 욕을 한 다면, 우리 하나님이 “나 때문에” 욕 을 얻어 먹으시고, 모독을 당하시게 되는 것이다. 내가 무슨 일을 맡아서 불충성하게 되면, 내가 정직하지 못 하다면, 내가 불성실하다면, 내가 교 만하기 짝이 없다면 우리 하나님의 이름이 “나 때문에” 모독을 당하고야 말 것이다. 그래서 로마서 2:24절에 는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 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마 음을 품고, 하나님과 같은 생각을 하 도록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도 역시 하나님이 행하시는 것처 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고, 그 사람의 중심(마음)을 보는 일을 위해 서 부단히 훈련하며, 최선을 다해야 만 할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실행하 게 될 때에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통 해서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게 될 것 이다(롬 2:10). 아멘. 할렐루야!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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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목회칼럼ㅣ

비전은 고난을 초대합니다 역사를 돌아보면 인간 역사의 중 요한 거점마다 사회와 역사를 크게 바꿔 온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유럽 사회에 아메리카 대륙 을 소개한 콜럼버스, 비행기를 발명한 라이 트 형제, 라듐을 발견 한 마리 퀴리, 전기와 전구를 발견해서 수많 은 가정과 밤거리를 밝혀준 토마스 에디 슨, 모델 T를 생산하 여 모든 사람들이 자 동차를 소유하는 것이 가능케 만들어낸 헨리 포드, 흑인 아이와 백 인 아이가 함께 손잡 고 뛰노는 평등한 세 상을 꿈꾸었던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개인용 컴퓨터 시 대를 열어낸 빌 게이츠에 이르기까 지 역사의 구석구석에는 오늘 우리 삶을 크게 향상시킨 탁월한 사람들 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미국의 노예 제도를 철폐 한 링컨 대통령도 빼놓을 수 없습니 다. 그가 없었다면 미국의 노예 제 도는 훨씬 후에 사라졌을 것이고, 미국이 두 나라로 갈라졌을지도 모 릅니다. 하지만 링컨 대통령은 노예 제도를 철폐하기 위해 남북 전쟁을 시작한 것이 아닙니다. 나라의 분열 을 막기 위해 전쟁을 시작했고, 남 부군의 전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노 예 해방을 선언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링컨의 노예 해 방 선언 때문에 바로 자유인이 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힘있는 미국 대통령의 명령이었지만 현 실을 당장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링컨의 노예 해방 선언은 수백 만 흑인 들의 마음과 상상력을 사로잡았습니다. ‘우리는 자유다! 대통령이 말했다! 우리 도 자유인들이다!’ 흑인들은 이렇게 소 리치며 북군과 함께 전쟁에 참전했고,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비전의 사람들은, 그러나 많은 도전과 고통을 경험합니다. 남북 전쟁을 이끌건 링컨 대통령의 고뇌는 익히 알려진 이 야기이거니와, 링컨과 인권 운동가들에 게 많은 영감을 주고 모델이 되었던 위 대한 지도자 모세도 그가 가진 비전 때 문에 많은 고통을 당했습니다. 모세가 “내 백성을 보내라 Let my people go.” 라고 외쳤을 때,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 들을 보내기는 커녕 오히려 더 힘들게 했습니다. 전에 주던 지푸라기를 주지 않고, ‘이제는 너희가 재료를 준비해서 똑같은 양의 벽돌을 생산하라’고 요구하

니, 모세는 백성들의 원성을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모세에게, ‘노예 라도 괜찮으니 우리를 건드리지 말라’고 말했을지도 모릅니다. 모세는 당황했을 겁니 다. 자괴감에 매우 괴 로웠을 겁니다. 비전을 말하는 사람 은, 사실 어려움이 많 습니다. 비전을 외치 는 사람에게 고난이 따라오는 것, 꿈을 말 하는 사람에게 도전이 많은 것, 편안함을 추 구하지 않는 그들에게 낙심되는 일이 따르 는 것은 어찌 보면 당 연한 지도 모르겠습니 다. 그러나 비전을 향해 가던 사람들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의 삶이 달라졌음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그들의 고난이 우리 삶의 밑거름이 되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고난을 이겼기에 오늘 우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비전은 단순히 더 나은 삶을 향한 청사진이 아닙니다. 창조주께서 주 신 꿈, 전능자가 보여주신 꿈입니다. 그 리고 비전을 향해 가는 삶은, 그 꿈을 나 를 통해 이뤄 주시기를 소망하는 기도 입니다. 그래서 어려움을 청하는 일인 줄 알 면서도, 위험한 줄 알면서도, 비전을 꿈 꾸고 비전을 이야기합니다. 나의 비전이 나의 미래를 바꾸고, 내 가족들의 미래 를 바꾸고, 우리 공동체의 미래를 바꾼 다는 것도 기억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비전을 꿈꾸고 말하고 이뤄가는 것 은 창조주의 사역에 동참하는 선한 청지기의 삶을 실천하는 것임을 명 심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오늘을 살 면서 동시에 천국을 사는 사람들입 니다. 꿈을 꿉시다. 도전을 받아들 입시다. 새로운 세상을 향해 달려 갑시다. 호수교회 김철규 목사 드림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김철규 원장은 대한민국 육군(정훈공보장교)과 대한 항공에서 근무한 후, 국제변호사의 꿈 을 가지고 도미했다가 엄청난 재난 을 겪으며 목회자의 소명을 받았습니 다. Harvard University를 비롯한 네 개 의 학교에서 영문학, 교육학(Ed. M., Montessori School Leadership), 신 학과 설교학의 분야의 다섯 개의 학위 를 마쳤으며, 하바드 재학 중에는 17 세기부터 내려오는 Edward Hopkins Shareholder Award를 수상하기도 했 습니다. 두 개의 유치원과 케이티 한글 학교 등 크고 작은 기관들을 설립한 이 시대 흔치 않은 Entrepreneur이지만, 한 작은 꼬마 아이가 던지는 말과 그 아 이가 느끼고 있는 감정도 세심하게 터치 하는 사려 깊은 교육자입니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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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386세대 빛과 그림자]

임원 72%, 의원 44%···대한민국은 386의 나라 정치·경제 권력 15년간 틀어쥐어 조국·안희정 등 논란도 잇따라 "불평등 치유자 아닌 수혜자됐다" 1997년 경부터 정치권과 언론에 ‘386 세 대’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60년대에 태어 나 80년대 대학을 다닌 30대를 일컫는 말 이었다. 386 세대는 단순한 ‘60년대 출생 자’와는 조금 다른 의미였다. 80년대는 대 학 취학율이 평균 30% 안팎에 불과한 시 절이었고, 당시 대학가는 민주화투쟁과 진 보이념이 휩쓸고 있었다. 따라서 386 세대라는 신조어엔 장차 사 회의 상층부로 진입할 가능성이 큰 고학력 층이란 의미와, 80년대 민주화 운동의 경 험을 직ㆍ간접적으로 공유한 집단이란 뉘 앙스가 담겨있었다. 실제로 386 세대는 김대중 정부의 등장 과 함께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2000년 총 선때 80년대 학생운동 지도부가 대거 정 계에 입문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낸 386 세 대는 2004년 총선때 탄핵 역풍에 힘입어 단박에 정치권의 신주류로 떠올랐다. 뒤이 어 관계ㆍ기업ㆍ법조ㆍ언론 등 사회 각 분 야에서 386 세대는 수퍼파워로 부상했다. 386 세대가 486(40대가 된 386세대)을 거쳐 586이 되면서 이들은 한국 사회의 핵 심부를 공고히 장악했다. 386 PC는 고대의 유품(遺品)이 됐지만, 386 세대는 문재인 정부에서 최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15년 넘게 이어지는 386의 장기 집권은 최근 거센 반발에 부딪히기 시작했 다. 386 세대가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는 데만 급급해 ‘헬조선’의 현실을 애써 외면 하고 있다는 것이다. “후속 세대에게 배분돼야 할 부와 권력 을 386 세대가 오랫동안 독점하면서 ‘세 대간 불평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이철 승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는 분석도 나왔 다. 20대때 분배정의를 부르짖던 386 세대 가 “지금은 불평등의 치유자가 아니라 불 평등의 생산자이자 수혜자로 등극했다”는 비판이다. 나아가 조국 법무부 장관, 안희정 전 충 남지사 등 대표적 386 인사들을 둘러싼 추 문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386 세대의 도덕 적 권위까지 크게 실추됐다. 이제 한국 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해 386 세대의 프레임을 극복하는 건 중요한 시대 적 과제로 떠올랐다. 학생운동 지도부, 소련 붕괴후 대거 정치권으로 386 세대의 진격은 정치권에서 시작됐 다. 80년대에 급진적 변혁론을 추구했던 386세대의 학생운동은 90년대 초반 소련 의 붕괴에 큰 충격을 받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학생운동 지도부의 상 당수는 기성 정치권에 투신해 변신을 모 색했다. 386 세대(1960~69년생)의 국회입성은

1996년 총선에서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 신의 김민석(82학번, 당시 32세)이 당선되 면서 시작됐다. 386세대의 등장이 본격화 되건 2000년 총선부터다. 당시 여당이었 던 새천년민주당과 야당이었던 한나라당 은 ‘새 피 수혈’이란 명분아래 386세대(당 시 31~40세)를 대거 공천했고 이중 14명 이 금뱃지를 달았다. 전부 지역구 당선자 였다. 민주당에선 임종석(한양대 86, 전대협 3 기 의장)ㆍ송영길(연세대 81, 총학생회장),

한나라당에선 오세훈(고려대 79)ㆍ원희룡 (서울대 82)ㆍ김영춘(고려대 81, 총학생회 장) 등이 당시 초선으로 국회에 들어온 대 표적 386세대 인사들이다. 참고로 2016년 총선때 30대 이하 당선자는 지역구 1명, 비례대표 2명에 불과했다. 그보다 16년전 386세대 14명의 국회 진출이 얼마나 파격 적이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탄핵 역풍 등에 엎고 대거 국회 입성 386세대의 전성기는 2004년 총선을 계 기로 시작됐다. 당시 선거판을 덮친 탄핵 역풍으로 진보적 성향의 386세대(당시 35~44세)가 국회에 대거 입성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때 386 세대 당선인 은 68명으로 4년전 선거에 비해 급증했는

데 특히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에서만 44 명이나 됐다. 열린우리당 386세대 의원들 에겐 탄핵역풍 때문에 손쉽게 뱃지를 달았 다는 의미로 ‘탄돌이’란 별명까지 붙었다. 이인영(고려대 84, 전대협 1기 의장), 오 영식(고려대 85, 전대협 2기 의장)ㆍ우상 호(연세대 81, 총학생회장), 윤호중(서울 대 81), 김현미(연세대 81), 서갑원(국민 대 81), 강기정(전남대 82), 조정식(연세 대 82), 이광재(연세대 83), 김태년(경희 대 83), 최재성(동국대 84), 정청래(건국대

85), 백원우(고려대 85), 한병도(원광대 86, 총학생회장), 복기왕(명지대 86, 총학생회 장) 등이 그들이다.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 치러진 2008년 총선에서 386세대(당시 39~48세)는 68 명이 당선해 다소 주춤했다. 통합민주당 (열린우리당의 후신)에선 이때 특별히 주목할만한 뉴페이스가 없었지만, 오히 려 한나라당에선 권영진(고려대 80)ㆍ신 지호(연세대 81)ㆍ정태근(연세대 82, 총 학생회장)ㆍ신성범(서울대 82)ㆍ권택 기(서강대 84)ㆍ김용태(서울대 91) 등 의 386세대가 대거 초선으로 국회에 들 어와 보수진영내 개혁블럭을 형성했다. 386이 누린 새 피 수혈 혜택, 후속세대는 못누려 2012년 총선때 386세대(43~52세) 당선 인은 100명으로 급증했다. 당선자 3명중 한명이 386 세대가 됐다. 민주통합당에서 유은혜(성균관대 81)ㆍ전해철(고려대 81) ㆍ은수미(서울대 82)ㆍ박수현(서울대 83 중퇴)ㆍ서영교(이화여대 83)ㆍ진선미(성 균관대 84)ㆍ김기식(서울대 85)ㆍ진성준 (전북대 85)ㆍ임수경(외국어대 86) 등이, 통합진보당에선 이석기(외국어대 82)ㆍ이 상규(서울대 83) 등이 등장했다. 2016년 총선에선 386세대(당시 47~56 세) 당선인이 132명으로 전체의 44.0% 를 차지했다. 명실상부한 국회의 대세가 된 것이다. 특히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23명의 당선인 가운데 386세대가 66명 (51.2%)으로 과반을 넘었다. 주목할 대목은 386세대는 30대 때부터 국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386세대 이 후의 세대는 아직도 정치권에서 존재감을 느끼기 어렵다는 점이다. 30대 당선인의 수는 1996년 9명→2000년 13명→2004 년 23명으로 증가세였지만 386세대 대 부분이 40대에 진입한 2008년 총선에선 7명으로 확 감소했다. 이후엔 2012년 9명→2016년 3명(20대 1명 포함)으로 씨가 마를 지경이 됐다. ‘새 피 수혈’의 혜택은 386 세대만 고스 란히 누리고, 후속 세대에겐 국물도 돌아 가지 않는 상황이다. 정치권 발맞춰 기업도 386 강세 이런 현상은 청와대ㆍ행정부 등에서도 비슷하다. 대통령이 최측근에게 맡긴다는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경우, 김대중 정부 에선 장성민(서강대 86)이 36세에 임명됐 고, 노무현 정부에선 이광재가 38세에 발 탁됐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국정상황실장 은 386 세대(윤건영, 국민대 88)가 맡고 있 는데, 임명 당시 나이가 47세로 과거 정부 때보다 10살 가량 많아졌다.

노무현 정부 출범때 40세의 박주현(서울 대 81)이 국민참여수석에 임명된 것을 비 롯, 당시 청와대 1ㆍ2급 비서관의 평균 연 령이 45세였다. 상당수가 386세대였다. 서 울대 78학번으로 ‘범386 세대’로 분류되는 유시민은 노무현 정부에서 47세에 보건복 지부 장관에 임명됐고, 이명박 정부에선 이주호(서울대 79)가 49세에 교육부 장관 이 됐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선 40대 장 관이 실종된 상태다. 초대 내각의 평균연 령도 노무현 정부는 52.2세였지만 문재인 정부는 61.5세다. 세대교체가 늦어지고 있 다는 방증이다. 386세대가 정치권에서 부상한 2000년대 중반부터 기업에서도 386세대의 강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최근 386 세대의 장기 집권 현상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은 이철승 서강대 교수는 “한국의 기업 들은 정치권ㆍ국가부문의 세대교체에 맞 춰 국가권력에 ‘연줄이 닿는 동기’들을 이 사진으로 배치하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정치권ㆍ국가부문의 386 세대가 장기집권 을 할 경우, 기업부문의 386세대가 장기생 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고 분석했 다. IMF가 오히려 전화위복 386 세대가 자리를 독점하면서 후속 세 대는 고스란히 직격탄을 맞고 있다. 2000 년대 후반 임원진에서 386 세대의 비율은 29.6%였으나 2010년대 후반에 1970~79 년생의 비율은 10.4%밖에 안된다. 청와 대ㆍ정부 요직에서 40대의 실종 현상이 기 업에서도 재현되고 있는 셈이다.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간의 소득비율은 세대간 불평등을 보여주는 또다른 지표 다. 1990년대에 40년대생 부모와 70년대 생 자녀의 소득비율은 49.2%(1990년)에서 76.8%(1999년)로 상승했다. 2000년대에 50년대생 부모와 80년대생 자녀의 소득비 율은 53.4%(2000년)에서 79.5%(2009년)로 올랐다. 그런데 386 세대 부모와 90년대생 자녀 의 소득비율은 2010년 44.3%에서 2016년 에도 52.4%에 머물렀다. 386 세대에 와서 부모와 자녀의 소득차가 가장 크게 벌어지 고 있는 것이다. 이는 386 세대 부모는 다 른 세대의 부모 보다 소득이 높고, 386 세 대의 자녀들은 다른 세대의 자녀들 보다 소득이 낮다는 이중적 요인 때문이다. 이 교수는 “정치권력과 시장권력을 모두 장악한 386 세대가 불평등을 악화시키고 있는가? 데이터는 ‘그렇다’고 답한다”고 결 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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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정의연 "류석춘 명예훼손 고소…1억 손해배상도 청구" "정대협이 할머니들 이용한단 허위사실 유포" "류석춘·이영훈 등 향후 2차 법적대응도 예정"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 기억연대(정의연)가 '위안부는 자발적 매 춘'이란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은 류석춘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에 대해 민·형 사상 소송을 제기했다. 정의연은 1일 류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 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아 울러 정대협(정의연의 옛 이름)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것에 대한 손해배상으로 서울서부지법에 위자료 1억원을 청구하는 소장도 접수했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내고 "류 교수는 강 의시간에 위안소는 일본군대가 아닌 '민간

이 주도한 것'이라 주 장하고 '위안부는 전 부 거짓말', '그 사람 들이 살기 어려워서 매춘하러 간 것'이라 고 말하며 일본군성 노예제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안겨 줬다"고 비판했다. 이어 "또한 류 교 수는 지난 30여년간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와 세계 전시성폭력

문제의 해결을 위해 주체적으로 활동해왔 던 피해자들의 활동을 폄하하며 '정대협이 교 육을 시키고(있다)'라 는 주장을 하거나 '정 대협이 할머니들을 이 용하고 있다'며 허위사 실을 유포했다"고 고 소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류석춘 교 수의 망언, 이영훈씨의 ' 반일종족주의' 등으로 인해 인권과 명예에

정부·한은 선긋기에도…전문가들 "준디플레 우려"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 하면서 디플레이션(Deflation·지속적인 물가 하락)의 전조로 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한 층 커졌다. 정부와 한국은행 은 일시적 기저효과와 정책적 요인의 문 제라며 적극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민간 에선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특히 낮은 성 장률과 저물가가 이어져 장기침체 가능성 을 제기하는 상황이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 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 년 전보다 0.4% 하락했다. 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낸 건 통계작성이 시작된 1965년 이래 처음이다. 지난 8월 공식 통 계상 물가상승률은 0.0%였지만 소수점 둘 째자리까지 치면 -0.04%로, 지난달까지 사실상 두 달 연속 마이너스 물가가 나타 난 셈이다. 물가상승률은 올해 1월 0.8%로 떨어 진 뒤 8개월째 연속 0%대에 머물러 있는 데, 이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 군) 사태로 소비가 쪼그라들었던 2015년 2~11월 이후 최장 기간이다. 통계청은 이같은 마이너스 물가를 농· 축·수산물 가격의 일시적인 기저효과와

정부 정책에 의한 하방 압력이 강하게 작 용한 탓으로 진단한다. 실제로 지난달 농· 축·수산물이 물가를 0.70%만큼 끌어내렸 다. 농산물 몫이 -0.69%다. 지난해 여름에 는 폭염으로 8월 9.3%, 9월 14.9% 등 농산 물 가격이 큰 폭으로 뛴 바 있고 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8월에는 11.4%, 9월에는 13.8% 하락했다는 얘기다. 다만 수요측면에서 소비부진으로 인해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두원 통계청 물가동향과 장은 "최근 소비부분에서 소매판매지수가 3.9% 상승하고 소비자심리지수도 전월대 비 4.4p(포인트) 상승했다"며 "디플레이션 이 아니고 정책에 의한 일시적 저물가상 황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통계청 발표 이후 기획재정부와 한은도 일제히 디플레이션 우려를 일축하고 나섰 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이날 오전 서 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디 플레이션으로 보려면 마이너스 성장이 동 반돼야 하는데, 우리 경제는 여전히 2%대 로 성장하고 있어 물가 하락이 침체와 동 시에 일어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김 차관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과 같

은 장기 복합 불황을 경고하는 시각에 대 해서도 "일본에선 디플레이션 기간 물가 조사 대상 중 60% 내외 품목의 가격이 하락하는 등 물가 하락이 광범위하게 확 산되는 현상이 나타났지만, 우리나라는 2012년 이후 물가 하락 품목이 20~3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한은도 같은 날 '최근 소비자물가 상황 점검' 자료를 내고 "내년 물가상승률은 1% 대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하루 전 '주요국 물가하락기의 특징' 보고 서에서도 디플레이션에는 대부분 부동산 가격 폭락 등 자산 가격 조정이 수반되는 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며 디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을 일축했다. 다만 학계와 연구기관 등 전문가들 사 이에선 당장 디플레이션 상황으로 볼 수 는 없지만 향후 전망을 놓고 경고음을 내 고 있다. 잠재성장률이 하락하고 수출·투 자·소비가 부진하는 등 경제 전반의 활력 이 떨어지는 가운데 이처럼 저물가 상황 이 고착화되고 있다는 우려다. 특히 공급측 요인 외에 내수 부진 등 수 요측면에서의 디플레이션 압력도 적잖다 는 분석이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심각한 훼손을 입어 고통에 시달리고 있 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의 뜻에 따라 향후 2차 법적대응을 진행할 예 정"이라고 전했다. 류 교수는 지난달 19일 사회학과 전공과 목인 '발전사회학' 강의 중 일제 위안부를 매춘과 동일시 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 려져 도마에 올랐다. 또 반박 취지의 질문 을 하는 여학생에게 "궁금하면 한번 해볼 래요?"라고 말해 성희롱 논란까지 일었다. 이 과정에서 위안부 할머니들 지원단체 인 정대협이 북한과 연계됐을 가능성이 있 다면서 피해자들을 이용한다는 취지의 발 언도 했다. 연세대 측은 지난달 30일 교원인사위원 회를 열고 류 교수가 진행하던 발전사회학 강의에 대체 강사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겸임교수는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 (가격변동지수)가 지난해 4분기(-0.1%)부 터 3분기 연속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지목 하며 "구조적인 저물가로 가고 있는 것으 로 보인다. 잠재성장률도 함께 떨어지면서 지금은 아니더라도 방향은 서서히 디플레 이션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일시적 요인을 제거한 근원물가 지수인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0.6% 오르는 데 그쳤다. 이는 지 난 1999년 9월(0.3%) 이후 최저 상승률이 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근원물 가지수로 활용하는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 지수 상승률도 전년 동월 대비 0.5%에 불 과해 역시 1999년 12월(0.1%) 이후 최저 치를 기록했다. 김성태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 실장은 "세계적으로 총수요 압력이 마이 너스인 상황"이라며 "지난달 물가상승률 하락폭 자체는 농산물 가격에 의한 기저 효과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이전부터 0% 대에 꽤 오래 머물러 있었다는 건 수요측 요인이 분명히 작용하고 있다는 뜻"이라 고 말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금 은 준(準)디플레이션 상황 정도로 볼 수 있다"며 "세계경제 둔화와 맞물려 장기 불 황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삼성-LG '8K TV 전쟁' 지속 전망…'QLED' 명칭이 새 쟁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공방'이 8K 해상도에 대한 논쟁에 이어 QLED 허위과장광고 논란으로 확전하며 당분 간 지속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전자는 삼성전자 'QLED TV' 광고가 허위, 과 장이라고 주장하며 표시광고법 위반 으로 공정위에 신고했다.LG전자는 QLED(Quantum dot Light Emitting Diode) 기술이 적용되지 않 은 제품을 '삼성 QLED TV' 라고 하는 것은 '표시광고법 제 3조 제1항 제1호'를 위반 한 허위과장 표시광고라며 공정위에 신고했다. LG전자는 삼성 QLED TV 에 대해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LCD TV임에도 ‘QLED’라는 자발광 기술이

적용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허위,과장 표시 광고의 내용을 담고 있 다"고 주장해왔다. LG전자 측은 정부기관인 특허청도 회 사의 주장과 동일하게 'QLED'에 대해 정의 내린 바 있으며, 이런 정부기관의 ‘QLED’ 정의 언급이 회사의 주장에 힘 을 실어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학계 및 디스플레이 업계도 'QLED'를 '자발광'으

로 정의해 사용하고 있었고, 정부기관의 정의 언급으로 'QLED' 정의가 명확해졌 다는 설명이다. 특허청이 '심사 기준'으로 삼는 'QLED' 에 대한 정의는 양자점발광다이오드 를 의미하며, 이는 발광층이 양자점 (Quantum dot, 2~10nm 크기의 반도 체 결정)으로 구성돼 있어 별도의 광원 이 필요 없는 디스플레이 소재를 뜻한 다.2017년부터 삼성전자는 TV 브랜드명을 'SUHD TV' 에서 'QLED TV'로 단순 변 경해 사용해왔다. 다만 삼성전자는 LG전 자가 제기한 QLED 허위과 장광고 논란에 대해 "해외 에선 문제가 없었다"는 입 장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2017년 삼성 QLED TV를

처음으로 출시한 후 미국·영국·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광고심의기관을 통 해 ‘QLED’라는 명칭을 사용하는데 문 제가 없다는 판단을 이미 받았다고 밝 혔다. 이에 대해 LG전자는 또 다시 "해외 에서 QLED 명칭 사용에 문제가 없다 는 주장은 주로 광고 심의에 관한 것 일 뿐 이번 공정위 판단과 무관하다" 고 반박에 나선 상황이다. LG전자는 " 규제체계, 광고내용, 소비자인식이 서 로 달라, 공정 당국의 판단과는 별개 의 사례를 끌어들여 논점을 흐리지 말 라"고 지적했다. 한편 화질측정기구인 국제디스플레 이계측위원회(ICDM)도 양사 간 분쟁 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삼성전자와 LG전자 간 대립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OCT 4, 2019

Korea

코 리 아 월 드 | 51 |

|고국뉴스|

與는 ‘조국 엄호’ 총력 野는 “즉각 자진 사퇴” 공세

1일 국회의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여당 의원들은 ‘윤석열 검찰’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고 야당 의원들은 조 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 제기와 사 퇴 공세를 이어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에 출석해 사퇴를 촉구하는 야당 의원들 의 질의에 “통상적인 형사절차에 따라 수 사·기소·재판 등의 절차를 거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자진사퇴설을 일축했다. 그

는 지난달 28일 점화한 검찰개혁 촛불집 회와 관련해선 “저도 깜짝 놀랐다. 저의 부 족함이나 불찰 때문에 국민들께서 많은 실망감을 가졌을 텐데 저를 꾸짖으시면서 도 촛불을 드셨다”며 검찰개혁의 불쏘시 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대검찰청 관계자가 (지난달 30일) 대통령 지시에 대해 찬찬히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하는데 매우 부적절한 행 동 아닌가’라는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 의 질의에 “대통령의 지시에 하부기관이 찬찬히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보인 전례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우회적으로 검찰 행태를 비판했다. 이 총리는 조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에 서 과잉수사 지적과 관련해 ‘여성 두 명이 있는데 11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이 과하다는 말인가’라는 자유한국당 주 호영 의원의 질의에 대해선 “따져볼 것이 많다. 압수수색을 6시간 진행했는데 나머 지 5시간은 어디서 뭘했는지 설명이 있어 야 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공직자윤리법 위반으로 입건 된 것으로 보이는 통보를 받은 일 없느냐’ 는 질의에 “없다”며 “변호인 말로는 (압수

수색 영장에 자신이) 피의자로 적시돼 있 지 않다는 말을 해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장관에서 사퇴하고 법의 심 판을 받아야 하는 게 아니냐’는 바른미래 당 김수민 의원의 질의에도 “절차에 따라 조사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검찰을 직격했 다. 송기헌 의원은 “우리는 견제받지 않는 절대권력을 매일 보고 있다. 바로 대한민 국 검찰의 권력”이라며 “검찰은 기소권을 독점해 무제한 수사권을 행사하며 장자연 사건, 세월호 사건 등에서 보듯 부실수사 로 억울한 피해자들에게 상처만 줬다”고 꼬집었다.

야당 “개와 늑대의 시간돼… 조 장관 사퇴해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조 장관 사퇴 공세를 펼쳤다. 한국당 박명재 의원은 조 장관을 향해 “단군 이래 최대 위선자, 법꾸라지, 내로남불 끝판왕, 조양 파, 조적조, 조국스럽다 등 세간의 평가가 따갑다”며 “이제 조국의 시간은 끝났다. 국민에게 멱살 잡혀 끌려 내려오기 전에 스스로 내려오라”고 압박했다. 같은 당 신보라 의원도 “공공기관 채용 비리가 지난해 뜨겁게 달구더니 올해는 조국 자녀 입시비리 의혹이 더해지면서 청년과 그 부모들의 가슴에 대못이 박혔 다”며 조 장관 사퇴를 촉구했다. 바른미래당 김 의원도 “지금 우리 정치 가 선과 악의 구분, 불의와 정의의 경계가 사라진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고 생각한 다”며 “장관께서 매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씀하시는데 정작 책임은 지지 않고 있다. 우리 사회가 권력과 불의에 침 묵하는 사회로 퇴행될까 두렵다”고 사퇴 를 우회적으로 촉구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조 장관 딸의 표창장 위조 의혹을 폭로한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관련해 “최근 단국 대 측으로부터 제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 다”며 최 총장의 학사·석사학위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조 장관 딸의 입시 특혜 논란으로 정시확대 요구가 늘자 “정시 100%야말로 공정하지 않을 수 있다”고 일축했다.

“윤석열의 난” vs “토사구팽” 장외공방도 여야는 국회 밖에서도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문재인 대통령 독대 요청설’과 관련해 “독 대 요청과 사퇴 주장을 한 게 맞다면 대통 령을 압박한 것인데 윤 총장이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 장은 이날 재단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 서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다 휘두르 며 대통령과 맞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며 “총칼은 안 들었지만 검찰의 난이고, 윤 석열의 난”이라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한국당 등 보수야당은 여권의 대응을 ‘검찰 죽이기’라며 맹비난했다. 나경원 원 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윤 총장을 경질해야 한다는 요구가 (민주 당에서)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다”며 “‘토 사구팽’이란 말처럼 적폐수사 끝에 자신들 을 불편하게 하는 검찰을 죽이려 하고 있 다”고 비판했다.

이낙연 "檢 피의사실 유포, 오래된 적폐이자 부끄러운 유산"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검찰의 피의사 실 공표 문제를 겨냥해 "참 오래된 적폐" 라고 비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수사와 관련해 피의사 실 공표가 반복되고 있다는 송기헌 더불 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리는 "일부 검사들과 일부 언론의 공생 관계는 참으로 오래된 부끄러운 유 산"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바로 이런 문제가 국민들의 일상 에 어떤 해를 줄 수도 있겠구나 하는 것을 일반 국민들도 공감해서 검찰개혁 요구가 뜨겁게 분출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그는 조 장관 딸의 동양대 표창장 논란 과 관련해 "거짓의 발원지가 바로 공소장 이었다는 것은 대단히 놀라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박근혜정부 국정농단 보도

중에도 가짜뉴스가 있었는데 그것도 적 폐였냐'는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 문에 "물론 행태가 같다면 어느 정권이냐 관계없이 나쁜 건 나쁜 것"이라고 답했 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도 검사의 유출 로 보도됐는데 그것도 적폐였냐'는 거듭 된 물음에는 "그 관계는 모르겠고 특종을 취재한 기자는 알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파악해 봐야 알겠다"고 말했다.

'조국 수사' 의심받던 윤석열…'검찰 개혁' 파격 승부수

윤석열 검찰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 개혁 방안 마련 지시 하루만에 '특 수부 대거 축소' 등 시행조치 계획을 즉 각 발표했다. 이는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 수 사와 맞물려 검찰 개혁 요구가 높아지 는 가운데, 윤 총장과 현 검찰의 개혁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즉, 검찰 개혁에 응답을 하는 동시에 조 장관 수사는 이와 별개임을 분명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1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윤 총장은 문 대통령 지시에 따른 구체적 개혁 방안

마련에 앞서 즉각 시행할 수 있는 안을 제시했다. 우선 서울중앙지검 등 3개 검찰 청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검찰청에 설치된 특수부를 폐지하고, 검찰 밖 외부기관 파견검사를 전원 복귀시 켜 형사부와 공판부에 투입하겠다 는 내용이다. 대검은 이 같은 방안 을 법무부에 건의했고, 추후 협의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장 전용 차량 이용은 즉시 중단토록 지시했다. 이는 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조 장관 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윤 총장에게 검찰권의 행사 방식, 수사 관행, 조직 문화 등에 대한 개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 한 데 따른 조치다. 윤 총장은 이 같은 지시에 따라 국민과 검찰 구성원 의견을 듣고 '인권 보장'을 최 우선으로 하는 개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 일가 수사 이후 여당으로 부터 거센 비난이 나오고 있는 '피의사실 공표' 문제와 그간 반복돼 제기돼온 '공개

소환' 및 '포토라인', '심야조사' 등 문제를 점검해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검 측은 이 같은 개혁 방안이 단기간 에 나온 것이 아니라 윤 총장 취임 이후 꾸 준히 준비해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발언을 계기로 발표에 나섰지만, 윤 총장 이 검찰 개혁에 공감을 표했던 인사청문 회 단계부터 마련하고 추진해온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윤 총장이 그동안 검찰 개혁에 반 대하지 않는다고 밝혀온 것과 같은 맥락 이다. 검찰은 조 장관 일가 의혹 수사는 개 혁과 무관하다고 거듭 강조해왔다. 조 장 관 일가 의혹 수사가 진행되면서 여권에 서는 검찰이 수사권 조정 등 개혁을 방해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해왔다. 이와 관련해 최근 서울중앙지검과 대검 일대에서 조 장관 일가 관련 수사를 규탄 하면서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가 열리기도 했다. 이에 윤 총장은 그 다음 날인 지난달 29일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

의 뜻과 국회 결정을 검찰은 충실히 받 들고 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 다. 이날 윤 총장의 지시도 검찰 개혁에 응하면서 수사와는 별도의 사안임을 분명히 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조 장 관이 문 대통령의 핵심 국정과제인 '검 찰 개혁 완수'를 소임으로 내세우면서 취임했고, 검찰도 내부 개혁에 충실히 동참하고 개선하겠다는 뜻을 보인 것 이다. 검찰은 조 장관 일가 관련 각종 의혹 이 제기되고,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공 적 사안으로 수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 하겠다고 밝혀왔다. 앞서 문 대통령이 조 장관 수사 관련 우회적으로 검찰을 향해 "절제된 검찰권 행사가 중요하다" 고 지적한 데 대해, 검찰은 "헌법 정신 에 입각해 인권을 존중하는 바탕에서 법절차에 따라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맞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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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of Past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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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휴대폰의 역사, 상용화 31년 (2)

핸드폰도 카메라의 역사에 넣어야 할까? 초장기는 아니지만 지금은 당연히 넣어야 한다고 생각될 정도다. 핸드폰에 악세사리정도로 붙어 나오던 핸드폰 카메라가 언제부 터는 휴대폰기능의 발전보다 더 진화속도가 빨라 이제는 카메라에 핸드폰 기능이 들어 간것이 아닐하는 생각마져 든다.

세계 최초의 카메라 폰 – 샤프 J-SH04 현재의 스마트폰 카메라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분명 누군가가 가장 먼저 휴대폰에 카메라 기능을 넣었었다. 그 제품을 만든 곳은 바로 ‘교세라(Kyosera)’라는 일본 제조사이며, ‘VP-210’이라는 휴대폰이다. VP-210은 2인 치 컬러 TFT 액정을 탑재했고 JPEG 형태의 사진을 20장 까지 저장할 수 있었다. VP-210의 전면 카메라는 11만 화소로 지금 스마트폰 카메라에 비하면 미약한 수준이지만 휴대폰에 카 메라를 넣었다는 것만으로도 혁신이었다. VP-210 의 가격은 당시 $325였다. 그러나 이 제품을 세계 최초의 카메라 폰이라고 하지 않는데, 먼저 이 제품의 카메라는 영상 통화를 위한 것이지 사진을 찍기 위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 고 둘째 이 제품은 휴대폰이라기 보다는 PHS 단말 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계 최초의 카메라 폰은 샤프의 J-SH04 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샤프 J-SH04에는 11만 화 소 CMOS 렌즈가 탑재되어 있고 256컬러 디스플레 이가 탑재되어 있었다.

국내 최초 메가 픽셀 카메라 폰 팬택&큐리텔 PG-S5000 그렇다면 국내 최초로 100만 화소 이상 카메라를 탑재한 휴대폰은 어 떤 것일까? 2003년 삼성전자와 팬택&큐리텔 은 메가 픽셀 카메라가 탑재된 휴대 폰 출시시기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 는데, 팬택&큐리텔의 PG-S5000이 근소한 차이로 먼저 발매되면서 국 내 최초의 메가 픽셀 카메라폰으로 이름을 올렸다. PG-S5000은 당시만 해도 일반적 이었던 30만 화소보다 무려 100만 이나 많은 130만 화소 카메라를 탑 재해 화질을 개선했고 가격도 40만 원 대로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됐었다.

최초의 3G 폰 – 노키아 6650 노키아 1011이 세계 최초 2G(GSM 방식) 의 폰이었다면, 세계 최초 3G 폰은 어떤 것 일까? 이번에도 ‘노키아 6650’이 그 주인공이다. 노키아 6650은 2002년 발표됐고 WCDMA 방식에 2.1GHz 주파수를 지원하는 제품이 다. 그리고 노키아 6650은 GSM과 WCDMA를 동시에 지원해서 2G/3G 모두 사용할 수 있 었는데 이제 막 3G 시대가 시작됐기 때문에 당시만 해도 2G 사용자가 많다는 것을 감안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GSM과 WCDMA는 같은 방식을 사 용하기 때문에 호환에도 큰 문제는 없었다.

2004년도는 핸드폰에 카메라 뿐 아니라 MP3와 캠코더 기능까지 들어가는 복합영 상기기로 변신했다. 이때 사람들은 "핸드폰으로 못하는게 없는 날도 오겠네" 하는 생각 도 들었다. 2008년 삼성이 500만 호소 카메라폰을 속속 선보이고 이때부터 카메라폰 과 슬림형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일명 똑딱이)와 차이가 크게 나지 않게 된다.

세계 최초 4G 폰 – 삼성 SCH-R900 세계 최초의 4G(LTE) 폰은 삼성 전자의 ‘SCH-R900’이다. CH-R900은 3.3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터치 스크린을 지원 하고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 쿼티 (QWERTY) 자판을 탑재하고 있다. 이 제품은 미국 통신사 중 ‘MetroPCS’사를 통해 공급됐다.

세계 최초 천만 화소 폰 – 삼성 SCH-B600 마지막으로 세계 최초로 천 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휴대 폰은 팬택앤큐리텔에 국내 최 초 메가 픽셀 카메라 폰을 넘 겨준 삼성전자가 이후에는 절 치부심하여 최초 500만 화소, 700만 화소 타이틀을 거머쥐 었고 ‘SCH-B600’ 이라는 모델 을 통해 최초의 천만 화소 카 메라를 탑재한 휴대폰을 출시 한다. SCH-B600은 2006년 가을 에 출시됐으며 당시 출고가는 80만원이 넘는 상당히 고가의 제품이었다. 이 제품의 특징은 화소가 천만을 넘겼다는 것도 있지만, 휴대폰 카메라에서 광 학 줌을 지원한다는 것인데 현재의 스마트폰 카메라도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 분 ‘디지털 줌’만을 지원하고 있다. 게다가 수동 모드에서는 ISO, 화이트밸런스, 측광 방식 등도 직접 설정할 수 있 었으니 그야말로 획기적인 제품이었다. 이상으로 휴대폰 역사에 대해 알아봤는데 아직 스마트폰은 언급도 되지 않았고 중간중간 많은 제품들이 있었으나 최초/최고의 타이틀을 가진 제품만 모아 봤다. 처음 보는 제품도 있고 우리에게 익숙한 제품도 있는데 휴대폰의 최초 개발부터 약 40여년 밖에 흐르지 않았으나 한 눈에 봐도 많은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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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B최초 아시아인 ERA 1위 '확정'

메이저리그(MLB)에서 아시아 출신 투 수로는 최초로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류 현진(32·LA 다저스)이 스스로 올 시즌을 성공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 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 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14승째(5패) 를 따냈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2.41에서 2.32로 끌 어내린 류현진은 2.43으로 시즌을 마치며 자신을 턱밑까지 추격했던 디그롬을 제치 고 이 부문 1위를 확정했다. 메이저리그에 서 아시아 출신 투수가 평균자책점 타이틀 을 따낸 것을 류현진이 최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경기 후 류현진은 "올 시즌 평균자 책점보다 건강에 더 신경을 썼다. 30경기 에 선발 등판하고 싶었는데, 29번 나섰다" 며 "올 시즌 목표로 하는 기록은 없었는데 평균자책점 1위는 깜짝 선물"이라고 밝혔 다. 이어 "사이영상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올해는 성공적인 해였다. 나의 노력을 입 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자 로 꼽히는 제이콥 디그롬(31·뉴욕 메츠)에 대한 예우도 잊지 않았다.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렁킷 기 자는 경기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를 통해 "나는 올해 사이영상 투표권 을 갖고 있다. 류현진에게 누구를 투표해 야 하냐고 물었는데 디그롬에게 투표해도 좋다고 답했다"며 류현진의 멘트를 소개했 다. 질문을 받은 류현진은 "매우 어려운 질

문이다. 올 시즌 좋은 투수들이 많았다"면 서도 "디그롬이 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 고 답했다. 류현진은 "내가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따 냈다. 하지만 모든 기록을 고려할 때 디그 롬은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단한 시 즌을 보냈다"며 "특히 많은 이닝을 소화했 고, 탈삼진도 많이 잡았다. 이 두 가지 기록 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에게 꼭 투표하라는 것은 아니 고, 일종의 제안이다. 투표권은 당신의 손 에 있다. 내가 나 자신에게 투표할 수는 없 다"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은 류현진을 지원사격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전반기만큼 좋 은 투구를 했다.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다" 며 "감독이라면 누구나 편향적이게 된다. 다른 투수들을 깎아내리고 싶지는 않다. 다만 상대방을 생각했을 때 류현진은 쿠어

스 필드에서 두 차례 등판했다"고 설명했 다. 이는 디그롬을 의식해 말한 것이다. '투 수들의 무덤'인 쿠어스 필드에서 류현진은 두 차례 선발 등판했다. 6월29일에는 4이 닝 7실점으로 무너졌으나 8월1일에는 6이 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반면 디 그롬은 올 시즌 한 번도 등판하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기록을 더욱 깊게 살펴 보면 류현진이 사이영상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수 러셀 마틴도 "우리가 봐오던 류현 진의 모습 그대로였다. 제구력이 뛰어났 다. 제구력이 좋을 때 류현진은 리그 최고 의 투수 중 한 명이다"며 "그의 기록에 대 해서는 잘 모르지만, 류현진이 사이영상을 받기를 바란다.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힘을 실었다. '악몽의 8월'을 보낸 류현진은 이달 15일

뉴욕 메츠전 7이닝 무실점, 23일 콜로라도 전 7이닝 3실점에 이어 시즌 마지막 등판 까지 호투를 이어가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 리했다.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면서 내 셔널리그 사이영상의 강력한 후보로 거론 된 류현진은 그와 뜨거운 경쟁을 펼친 디 그롬의 활약을 인정했다. 류현진과 디그롬은 지난 15일 선발 맞대 결을 펼치기도 했다. 사이영상 경쟁자의 ' 정면 대결'로 관심을 모았는데 둘 다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현지 언론들은 "거 장들의 투구"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디그롬은 4 월 한 달 동안 4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 책점 6.30으로 부진했으나 5월부터 제 모 습을 찾았고, 9월에는 5경기에서 3승 무 패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자랑했다. 디그롬은 11승 8패 평균자책점 2.43의 성적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승수는 류현진이 디그롬보다 3승 많다. 평균자책점에서도 류현진이 디그롬을 제 쳤다. 류현진(29경기)보다 3경기 많은 32 경기에 등판한 디그롬은 204이닝을 소화 해 182⅔이닝을 던진 류현진에 앞섰다. 디 그롬은 탈삼진 255개를 잡아 내셔널리그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163개인 류현진과 격차가 크다. 현지에서는 디그롬이 사이영상에 더 근 접했다고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8월 부진 을 털고 평균자책점 1위 자리를 굳게 지킨 류현진도 다시 선두 주자로 올라섰다는 평 가가 나온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의 표심이 어느 곳을 향할지 관심이 쏠린 다.

살아있네' 추신수, 파괴력·기동력 여전…내년 시즌 기대 '추추 트레인' 추신수(37)가 메이저리 그 데뷔 후 가장 많은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을 마감했다. 30대 후반에 접어드는 나이에도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을 뽐내 며 2019년을 마무리했다. 추신수는 29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2타수 1안타 2득점 3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마 지막 경기에서 '출루머신'다운 활약을 보 여준 추신수는 타율 0.265에 24홈런 61 타점 93득점 15도루를 기록했다. 여전한 장타력과 기동력을 과시했다. 홈런은 팀내 3위였고, 출루율(0.371)과 득점은 텍사스 팀 타자 중 최고였다. 체 력 부담으로 지명타자로 나서는 경우도 많았지만, 추신수는 여전히 자신이 빅리 그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2013년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은 추 신수는 7년 1억3000만 달러의 큰 금액 에 텍사스와 계약했다. 성적이 부진할 때는 '먹튀'라는 조롱을 받기도 했지만,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3년 연속 20홈런을 날렸고, 데뷔 후 15 년 만에 커리어하이인 24개의 홈런을 터 뜨렸다. 37세의 나이에 홈런 부문에서 커리어하이 기록을 작성했다는 것은 놀 라운 일이다. 2013년 20도루 이후 가장 많은 15개의 도루에 성공해 호타준족의 면모도 보여줬다. 커리어 평균 0.377의 높은 출루율 역시 추신수의 트레이드 마 크다. 추신수는 4, 5월 두 달 동안 10개의 홈 런을 터뜨렸다. 타율도 3할대에 육박하 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7월말부 터 8월까지 타격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 다. 때문에 플래툰 시스템으로 인해 출 전 시간은 줄어들었다. 언제 출전할 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은 어려웠다. 대타로 한 타석에만 뛸 때도 있었지만 팀 플레이에 초점을 맞춰 최선을 다했 다. 시즌 막판 타격감을 끌어 올린 추신 수는 무난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테이블세터로서 타율은 다소 부족했지 만, 많은 출루로 이를 대신했다. 2005년 빅리그에 오른 추신수는 '맏 형' 박찬호와 김병현이 메이저리그에서

사라지는 것을 봤고, 불펜투수로 수년간 활약한 오승환의 한국 복귀, 이대호, 박 병호, 김현수 등 KBO의 내로라하는 선 수들의 도전과 실패를 지켜봤다. 15년이 란 세월동안 앞만 보고 묵묵히 메이저리 그를 지켜오고 있다. 이제 오랜 시간 쌓아온 추신수의 업적 이 하나씩 빛을 발하고 있다. 빅리그 통 산 1619경기에 출전했고, 올해 1500안 타를 넘어 1645안타로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와 같은 몸상태, 타격 기술을 조금 더 유지한다면 충분히 2000안타를 노려 볼만한 상황이다. 통산 홈런 역시 200개를 훌쩍 넘겨 213개를 기록했다. 통산 도루 역시 150 개를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중 200홈런과 150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추신수를 포함해 9명에 불과하 다. 마이크 트라웃, 앤드루 매커친 등의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추신수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끊임 없이 훈련과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또 한 철저한 자기관리로 '에이징 커브'를 이겨내고 있다. 추신수의 내년 시즌 전 망이 밝은 이유다.

텍사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추신 수가 200홈런을 달성했을 당시 "200홈 런은 엄청난 업적이지만 나는 놀라지 않 았다. 추신수가 오랫동안 훌륭한 업적을 쌓아온 이유를 알기 때문이다. 매일 아 침 가장 먼저 훈련장에 나오는 선수 중 한명이다. 웨이트장에서 보여주는 모습, 타격할 때 보여주는 완성도는 우리 타선 에서 단연 최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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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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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3년 출전금지 KPGA 현역 사상최고 '중징계'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10월 4일 북미 개봉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10월 4일 북미에 서 개봉한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토론토국제영화 제 마켓에서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공개된 이후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당시 학도병들의 치열했던 전투를 현장감 있게 그려낸

관중에게 가운뎃손가락을 드는 모욕적인 행동으로 물의를 일 으킨 김비오(29·호반건설)가 당분간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게 됐다. KPGA는 1일 오전 10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KPGA 빌딩 대회 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비오에게 자격정지 3년에 벌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김비오의 징계는 이날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이에 김비오는 3일 개막하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2022 년 9월30일까지 KPGA가 주최,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공동 주관 대회 역시 포함된다. 자격정지 3년은 전례를 찾 아보기 힘든 수위다. 그만큼 KPGA가 이번 사건을 무겁게 바라 보고 있다는 의미다. KPGA 관계자는 "회원 중 레슨 프로 등이 제명된 경우는 있었 지만 현역 선수가 이 정도의 징계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고 전했다. 올 시즌 2승으로 확보한 3년 시드권 또한 없던 일이 됐다. 징계 기간 중 시드권 유효 기간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김 비오가 KPGA에 돌아오기 위해서는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다시 거쳐야 한다. 김비오는 입장문을 통해 "나로 인해 상처받으신 갤러리과 동 료 선수, 스폰서, 협회 등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모든 것은 협회의 결정에 따를 것이다. 잘못된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 정말 죄송하다. 어떤 벌이든 달게 받겠다. 앞으로는 모든 분들에게 죄송함을 갖고, 프로 선수이기 전에 더 나은 사람 으로 변하겠다. 다시 한 번 정말 죄송하다”고 보탰다. 김비오는 상벌위 원회가 열리기 전 카메라 앞에서 무릎 을 꿇으며 사죄의 뜻을 밝히기도 했 다. 김비오는 지난 달 29일 DGB금융 그룹 Volvik 대구경 북오픈 최종 라운드 16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갤러리를 향 해 손가락 욕을 했 다. 카메라 셔터음 에 샷이 방해됐다는 이유다. 화를 참지 못한 김비오는 티잉그라운드를 드라이버 클럽으로 내려찍기도 했다. 이 장면은 생중계를 통해 팬들에게 고스란히 노출됐다. KPGA 상벌위원회는 자격정지 징계양정기준표 6항(회원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인해 회원의 품위를 손상시킬 경우)에 의거 해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KPGA 김규훈 상벌위원장은 "프로 자격을 갖춘 선수로서 굉 장히 경솔한 행동을 했고 이에 합당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했다" 며 "대회가 끝난 뒤 반성과 사죄의 뜻을 보였고 개인 SNS에 사 과의 글을 올렸지만 돌이킬 수 없는 행동으로 KPGA의 모든 회 원과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위상을 떨어뜨렸다"고 중징 계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KPGA측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골프를 사랑하는 팬들과 대회 스폰서 관계자 분들께 굉장히 송 구스러운 마음"이라면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갤러리 문 화 개선을 위한 노력과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인성 교육 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전쟁 장면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인물 개개인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담아낸 스토리 라인에도 감탄 이 쏟아졌다"고 26일 밝혔다. 개봉일(25일) 10만8785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 성공 을 위해 양동작전으로 펼쳐진 '장사상륙작전'을 그 린 작품이다. 영화 '친구'(2001) 의 곽경택 감독과 영 화 '아이리스 2: 더 무 비'(2013) 등을 연출한 김태훈 감독이 메가폰 을 잡았다. 김명민·김인 권·곽시양, 할리우드 배 우 메건 폭스 등이 출연 했다.

혜리, 스크린 복귀··· '판소리 복서' 캐릭터 포스터 공개 '판소리 복서'는 과거 의 실수로 체육관에서 허 드렛일을 하며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엄 태구)가 자신을 믿어주는 든든한 지원군 '민지'(이 혜리)를 만나 잊고 있었 던 미완의 꿈 '판소리 복 싱'을 완성하기 위해 생 애 가장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신박한' 코믹 휴먼 드라 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개성 넘치는 캐 릭터들의 코믹한 비주얼 과 명대사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말풍선, 귀 여운 그림들로 마치 만화책의 한 페이지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흥미를 더한다. 또한 컷마다 각 캐 릭터의 다양한 모습까지 깨알 같이 표현돼 보면 볼수록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한다. "시대가 끝났다고 우리가 끝난 건 아니잖아요" 라며 판소리 복싱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나

가는 '병구'의 의지가 담긴 명대 사는 남들에게 우스워 보일지 몰라도 열정적으로 목표한 바 를 해나가는 우리 시대의 '웃픈' 현실을 대변한다. 가는 곳마다 웃음 바이러스 를 뿌리는 '민지' 또한 "한번 사 는 인생인데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야지"라며 장구를 칠 때만 큼은 세상 진지한 눈빛으로 병 구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반면, "이게 니 현실이고, 이 체육관이 내 현실이야"라며 뼈 때리는 충고를 하는 '박관장'은 사실은 '병구'를 가장 아끼지만 상처 받을까 걱정하는 인물이 다. 이처럼 각자의 매력을 뿜어내 는 캐릭터들이 만들어갈 '단짠' 케미가 기대되는 가 운데, 과연 이들이 만들어갈 ‘판소리 복싱’은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맞이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판소리 복싱'이라는 세상에 없던 소재를 바탕으 로 특별한 영화를 선보일 엄태구, 이혜리, 김희원 주연의 신박한 코믹 휴먼 드라마 '판소리 복서'는 10월9일 개봉한다.

트와이스, K팝 걸그룹 초동 기록 경신 그룹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초동(발매 일주일 동안 판매량)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소속사 JYP엔터테인 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 가 23일 발표한 미니 8집 '필 스페셜'은 29일 한터 차트 기준 15만4000여장 이 팔리며 이 같은 기록 을 세웠다. 30일 기준 한 터 주간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4월22일 발매한 미니 7집 '팬 시 유'로 초동 15만1000장을 넘어서며 걸그룹 최 고 초동 판매량 돌파한 전력이 있다. '필 스페셜'로

기록을 또 경신했다. 또 '팬시 유' 활동 당시 국 내와 일본의 누적 판매량 613만여 장을 돌파하는 성과 를 거둔 트와이스는 이번 앨 범을 통해 누적 판매량 750 만여 장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필 스페셜'은 국내 음원 차트 석권은 물론 미니 8집은 미국 포함 해외 26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 위에 등극했다. '12연속 히트' 라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트와이스는 10월20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 정체육관에서 데뷔 4주년 기념 팬미팅 '원스 핼러 윈 투'를 열고 팬덤 '원스'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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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4, 2019

코 리 아 월 드 | 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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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연예 FA시장 나온다 12년 동료와 이별

배우 송강호가 연예 FA시장에 나온다. 10월 1일 영화계에 따르면 송강호는 최근 12년간 같이 일해온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와 이별을 택했다. 양측은 오는 11월까지 잔여 업무를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 로 합의했다는 후문이다. 송강호는 지난 2008년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기쁨과 슬픔, 영광을 같 이 나눠왔다. 송강호는 한국영화계에 설명이 필요없는 배우. 주연을 맡은 영화 총 관객수가 최초로 1억명을 돌파할 만큼 관객 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영 화 최초로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영 광을 같이 나눴다. 지난 8월 제72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 서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엑설런스 어워드를 받기도 했다. 송강호와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가 이별을 결정하면서 연예계 안팎의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여러 매니지먼트사 에선 송강호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송강호가 거취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회사의 브랜드 가치가 높 아질 게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송강호는 현재로선 당분간 홀로 일을 할 것으로 알려졌 다. '기생충' 미국 개봉 등 국내외 일정을 소화하고 이후 차 기작인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을 찍으면서 천천히 거취 를 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미, 혐한 DHC에 모델료 반환 "계약 종료" 탤런트 정유미(35)가 일본 화장 품 기업 DHC와 계약을 마무리했 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정유미와 DHC 코리아의 모델 계약을 종료했다. 남 은 계약 기간에 대한 모델 료는 반환했다"며 "DHC 코 리아는 당사의 입장을 이 해하고, 모델 계약 해지 요 청에 대해 원만히 합의했 다"고 1일 알렸다. DHC가 운영하는 DHC테 레비 시사 프로그램 '진상 도라노몬 뉴스'는 한국을 폄하하고 역사를 왜곡했 다. 8월10일 방송에서 어느 출연자는 한국의 불매운동 을 언급하면서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 라"라고 조롱했다. 다른 출 연자는 한국인을 '조센징' 이라고 비하하며 "원래 한

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 해 일본이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 켜서 지금의 한글이 됐다"고 주장 했다. 위안부 문제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과 관련해서 는 "예술성이 없다. 내가 현 대 미술이라고 소개하며 성 기를 내보여도 괜찮은가. 아니지 않느냐"는 망언을 했다. 당시 정유미 측은 "DHC 본사의 망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정유미는 지난 해 DHC코리아와 뷰티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정유미의 SNS에 게재된 DHC 제품 사진은 기존 광고 계약에 포함된 조항이었다.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 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 동 중단을 요청했다. 해당 기업과 재계약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정도박 혐의' 양현석, 2차 경찰 출석 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를 받는 양현석(50) YG엔터테인먼트 전 대 표가 1일 경찰에 출석해 9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8월29 일 첫 조사 이후 두번째 경찰 출석이다. 경찰에 따르면 양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중랑구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 해 현재까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월7일 양 전 대표의 해외 원정 도박과 환치기 의혹에 대 한 첩보를 입수했다. 이후 라스베이거스 호텔 등에서 승리도 함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 자, 같은 달 14일 이들을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 과정에서 YG 법인 자금이 동 원됐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경찰은 이들의 도박 의혹을 규명 할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8월17 일 5시간에 걸쳐 YG엔터테인먼트

본사를 압수수색해 박스 2개 분량 의 자료를 확보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회계자료와 환전내역, 금융내역 등에 대한 수사 를 진행 중이다. 양 전 대표 는 8월29일 경찰에 출석, 약 23시간에 걸친 밤샘조사를 받고 다음날 아침 귀가한 바 있다. 당시 양 전 대표는 "성실 히 조사 받았다"고만 말하고 현장을 벗어났다. 한편 양 전 대표는 2014 년 9월 동남아시아 시장 공 략을 위해 말레이시아 출 신 금융업자 일행에게 성접 대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성매매 알선 혐의로도 지난 7월 불구속 입 건된 상태다.

이영자 추도예배 “최진실·진영, 아직도 기억해주는 게 감사해” 고(故) 최진실 11주기 추도 예배가 진행됐다. 10월 2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갑 산공원에서 고 최진실 11주기 추도 예배가 열렸다. 고인과 절친 하게 지냈던 방송인 이영자는 지난해 10월 2일 10주기 추도 식에 참석한 데 이어 11주기 행사에도 참석했다. 이영자는 매니저와 함께 고인을 추모했 다. 또한 고 최진실 가족과 지 인들도 참석했다. 다만, 아들 환희 군과 딸 준희 양은 학교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정 선희는 앞서 1일 최진실의 묘역을 찾 았다. 이영자는 “(최)진실이가 예전에 내 매니저들에 5만 원, 10만 원 씩 밥 챙

겨먹으라고 용돈도 주고 그랬다”고 고인의 따뜻한 심성을 추억했다. 최진실 모친은 묘역을 찾은 이들에 게는 “어느새 11년이라는 시간이 지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11년간 항상 빠지지 않고 진 실이를 찾아주시는 분들과 이 자리에 빠지지 않았던 (이)영자가 너무 감사

났다. 지금 생각해도 어제와 같은데 벌써 이만큼 시간이 지났다”며 “진실 이는 11년, 진영이는 9년이라는 시간 이 지났는데 아직도 기억하는 게 참

하다. 엄마 같은 이모로서 아이들에 게도 친절하게 대해줬다. 정말 감사 하다”고 말했다. 또 이영자는 ‘여배우 최진실’도 언

급했다. 이영자는 “(최진실과는) 데 뷔 때부터 친구다. 그런데 여배우로 서의 삶은 참 힘든 것 같다. 배우라는 직업은 셋이 친했는데, 둘이 친해지 고 나머지 하나가 왕따가 되면 견디지 못한다. 주인공 자리를 내줘야 하는 시기도 있다. 연기 자로 힘듦이 있고, 그것은 어떤 거로도 채울 수 없는 것 같다” 고 이야기했다. 한편 1988년 MBC 특채 탤런 트로 데뷔한 최진실은 드라마 ‘질투’,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장밋빛 인생’,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영화 ‘고 스트 맘마’, ‘마요네즈’ 등에 출연하며 90년대 톱스타로 군림하던 여배우다. 그러나 2008년 10월 2일 돌연 세상 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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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 KOREA WORLD

OCT 4, 2019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엄마의 눈높이 연습

눈높이를 바꾸면 보이는 내 아이의 잠재력

윤주선 저 | 포레스트북스 | 2019년 09월 26일

다급한 엄마는 옆집 아이에게 눈을 돌리고, 현명한 엄마는 내 아이에게 눈을 맞춘다 아이의 숨은 잠재력을 깨우는 단 하나의 솔루션, 눈높이 우리 아이가 변했다. 말 잘 듣고 착하던 아이가 언젠가부터 문을 쾅 닫고 방에 들 어가고, 대화는커녕 눈도 마주치지 않는 다. 심지어 부모의 말은 무조건 거스르고 빗나가기만 하는 아이를 두고, 과연 부모 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청소년 리더십 및 진로 학습 전문가로 활동하며 수많은 부모와 아이를 상담하고 웃음을 되찾아준 베테랑 교사인 윤주선 저자는 수백 번의 코칭을 통해 부모와 자 녀 간에 소통이 안 되는 건 부모가 아이에 게 눈을 맞춰줄 생각이 없는 데서 시작함 을 깨닫게 됐다. 부모가 어른의 눈으로만 아이를 바라보니 관계는 탈이 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번 어긋난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더

곪아 터지기 전에 바로잡아야 한다. 그 방 법이 바로 엄마 아빠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눈높이 연습’이다. 아이보다 높았 던 부모의 눈높이를 조금 낮춰 서로 마주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모는 평소 혼내던 아이의 모습을 기회, 즉 강점으로 바라봐야 한다. 종일 유튜브만 보는 아이에게 미래의 꿈 이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아닌지, 게임에 빠진 아이가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게임의 룰을 논리적으로 분석하 는 데 더 중점을 두는 건 아닌지 함께 이야 기해보는 것이다. 또 평소 발표하는 걸 두 려워하는 아이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고 이야기를 나눠보자. 실제로는 발표를 잘하 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일 수도 있다. 그

럴 때는 긴장을 풀어주고, 그러한 신중한 성격의 긍정적인 면을 피드백해줌으로써 칭찬과 격려를 해줄 수 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영상을 찍고 유튜브 계정을 만들거나, 학교에서 아이가 발표할 때 참고할 지문을 함께 준비해보는 등의 시간을 가지면 부모의 눈높이는 자연스럽 게 아이에게 맞춰진다. 그러면 아이의 꿈 을 꺾기만 했던 잔소리는 아이의 잠재력을 깨우는 힘이 되고, 어딘가 부족해 보였던 아이의 특성은 부모의 존중과 격려를 만나 잠재력으로 빛을 발한다. 무기력한 아이의 자존감이 되살아나고, 부정적이던 부모의 마음에 긍정의 열매가 열린다. 이 모든 건 아이보다 늘 높았던 부모의 눈높이를 낮추 는 데서 시작한다.

하루 10분, 구글 영어의 힘! 윤승원 저 | 이담북스(이담Books) | 2019년 09월 25일

평범한 미대생을 잘나가는 영어 통역사로 만든 기적의 공부법 국내파 동시통역사인 저자의 독특하고 재밌는 영어 공부 비법 공개 하루 10분, 구글 서칭만으로 원어민력 쑥쑥! 살아있는 영어를 배우려면 살아있는 영 어가 가득한 곳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효율적으로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가

밥보다 책

장 트렌디한 영어가 가득한 구글에서 우리 가 하고 싶은 말을 찾아내려 한다. 문법과 정석 뒤에 숨지 말고 날 것의 향 이 가득한 트렌디한 영어의 바다에 몸을

던져보라. 두려워할 필요 없다. 어떻게 구 글을 구워삶아야 하는지, 나는 10년 동안 노하우를 쌓아왔다. 여러분을 위해 지금부 터 최고의 노하우만 엄선해서 공개한다.

일상이 허기질 때

김은령 역 | 책밥상 | 2019년 09월 03일

헛헛해지려는 일상, 어느 순간에 더 절실해지는 책읽기 『침묵의 봄』 번역자가 ‘성실한 독서가’로서 권하는 ‘지금’을 제대로 살게 해주는 일상 독서의 힘 『침묵의 봄』 번역자이자, 25년 간 굴 지의 잡지사 기자로 일해온 김은령의 책 에 관한 책. 사랑도, 일도, 요리도 취미도 모두 “책으로 배웠습니다”라고 할 정도로 편식 없는 독서를 해온 그가 ‘책 소믈리에’ 가 되어 나누고 권하는 인생의 책들. 젊음 에서 한 걸음 물러나 진짜 어른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흔’에 접어들면서, 그 동안의 경험과 지혜를 밑거름 삼아 여러 번 읽고, 다시 읽고, 새롭게 읽어 내려간 이유는, 탄

력이 떨어지는 몸보다 젊은 시절 알고 경 험한, 딱 거기까지를 기준 삼는 ‘꼰대’가 되는 것이 더 걱정되었기 때문이라고.

축, 외국어, 반려동물, 미술, 음악에 관한 책들을 종횡무진, 경쾌하면서도 사려 깊 은 문장으로 소개한다.

평생 삶의 에너지가 되는 『피너츠』 시리즈와 『말괄량이 삐삐 롱스타킹』을 시작으로 현실 속 모녀 관계와 가족제도 에 관한 거울 같은 『조이럭 클럽』, 『며 느라기』를 비롯해 『일리아드』 『오디 세이아』 같은 고전은 물론 축구, 요리, 건

독서를 그야말로 ‘밥 먹듯이’ 해온 다독 가의 단단한 생각들은, 세월이 지남에 따 라 낮아지는 기초 대사량으로 군살을 만 드는 ‘밥’보다, 익숙한 세상을 자꾸 흔들어 그 속에 나를 세우는 ‘책’의 쓸모가 더 유 용함을 온몸으로 절감하게 한다.


Movie

OCT 4, 2019

코 리 아 월 드 | 61 |

|영화소개|

By Quantum Physics: A Nightlife Venture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라는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 어느 날 유명 연예인이 연루된 마약 파티 사건을 눈치챈다. “불법 없이! 탈세 없이!” 이 바닥에서도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고 믿는 그는 오랫동안 알고지낸 범죄정보과 계장 ‘박기헌’에게 이 정보를 흘린다. 단순한 사건이라고 생각했던 마약파티가 연예계는 물론 검찰, 정치계까지 연루된 거대한 마약 스캔들임을 알게 된 '이찬우'. 이제는 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야 하는 상황.

양자물리학 (2019)

‘양자물리학’은 과학기술뿐 아니라 철 학, 문학, 예술 등 다방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입자에 관한 기초 이론이다. 영화 < 양자물리학>에서는 ‘생각이 현실이 된다’ 라는 개념으로 해석한 주인공의 인생 모 토를 의미한다. 범죄오락 뉴페이스의 등장! 나쁜 놈들 잡기 위해 에이스들이 뭉쳤다! <양자물리학>은 유흥계의 화타, 업계 에이스 그리고 구속된 형사가 직접 마약 수사에 나선다는 신선한 설정으로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기존 영화 에서 조연 역할에 머물렀던 이들이 <양자 물리학>에선 문제 해결을 위해 전면으로 나서는 주인공으로 발돋움한 것이다. 바 뀐 것은 직업만이 아니다. 숱한 위기 속 에서도 ‘양자물리학’에서 영감을 받아 ‘생 각은 현실이 된다’라는 신념 하나로 버티 는 주인공 ‘이찬우’는 본 적 없는 신선한 매력을 전하는 것은 물론, ‘슬플 때 웃는 자가 일류다’라는 말을 떠올리게 하며 긍 정 에너지를 선사한다. 작품의 연출을 맡 은 이성태 감독은 “정말 멋진 친구를 보 여주고 싶었다. 살면서 힘들고 지칠 때 혹 은 아주 즐거운 일이 있을 때 함께 있으면 좋겠다 싶을 멋진 사람을 보여주고 싶었 다”며 <양자물리학> 속 캐릭터에 대해 설 명했다. 이들이 처음부터 마약 사건에 관 심을 가진 것은 아니다. 단지 각자의 신념 대로 움직였더니, 어느새 같은 배를 타게 된 것뿐이다. <양자물리학>의 주인공 ‘이 찬우’(박해수)가 버릇처럼 외는 말을 빌리 자면 “파동이 맞는 사람들끼리 거대한 에 너지 장이 형성되어 양자물리학적으로 만 나게 된 것이다.” 이들은 각자가 믿는 확 고한 신념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을 쥐 락펴락하는 권력에 대항한다. 그리고 말 끔히 해소되지 못한 채 늘 부패한 집단의 판정승으로 끝나는 지극히 현실적인 결말 에서 벗어나 썩어빠진 권력에 빅엿을 선 사한다. 이처럼 범죄오락이라는 장르 안 에 색다른 캐릭터 설정과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를 더한 <양자물리학>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하며 범죄오락극 의 뉴페이스 등장을 알린다. 충무로 다크호스들이 양자물리학적으로 제대로 터트린다! 영화 <양자물리학>을 위해 신구를 아우 르는 충무로 명품 배우들이 총집합했다. 먼저, 박해수가 죽어가는 업소도 살린다 는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 역을 맡았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과

묵한 야구선수 ‘김제혁’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그는 거침없는 입담과 능 글맞은 매력으로 똘똘 뭉친 ‘이찬우’ 역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이빨액션이라는 새로 운 장르를 창조해냈다. 황금인맥을 자랑 하는 업계 퀸 ‘성은영’ 역은 서예지가 맡 았다. 대세라는 수식에 걸맞게 그 누구보 다 숨가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서예지 는 냉정과 열정 사이를 오가는 캐릭터에 독보적인 아우라를 더하며 왜 자신이 대 세 배우로 불리는지 다시 한 번 입 증한다. 매 작품 깊은 내공이 돋보 이는 연기력으로 인정받아온 김상 호는 털어도 먼지 하나 없는 청렴 경찰 ‘박기헌’으로 분해 작품에 품 격을 더하는 열연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양자물리학>에서는 매 력 만점의 악역들도 만나볼 수 있 다. <타짜>, <베테랑>, <검사외전 >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범죄오 락영화에 출연하며 관객들의 뇌리 에 남는 캐릭터들을 탄생시켜온 김응수는 조폭 출신 사업가 ‘정갑 택’ 역을 맡아 맛깔나는 명대사들 로 관객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 사한다. 이 밖에도 강렬한 연기로 씬을 사로잡는 명배우 변희봉이 대한민국을 휘어잡는 검은 손 ‘백 영감’으로 분해 역대급 악역의 탄 생을 예고하는 한편, 탄탄한 연기 력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이창훈이 연줄이 필요 한 부패검사 ‘양윤식’ 역을 맡아 부 정부패의 민낯을 고스란히 전달한 다. 이처럼 각양각색 매력의 배우 들이 하나의 파동으로 만난 <양자물리학 >은 신선한 캐릭터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예고하며 9월 극장가 흥행 판도를 뒤집을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 다. 싱크로율 200%! 뼈 때리는 스토리로 짜릿한 카타르시스 선사! <양자물리학>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민낯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울분을 자아 낸다. 유명 연예인 마약 사건에 검찰, 정 치계가 연루되어 있고 이들이 사건을 은 폐하기 위해 범법 행위를 행하는 영화 속 이야기는 2019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들과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보 이기 때문이다. 특정 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은 아니다. 재벌 2세의 갑질을 그린 < 베테랑>과 정치권의 암투를 그린 <내부 자들>처럼 <양자물리학>은 있을 법한 사

영화 정보 장르 ㅣ 범죄 시간 ㅣ 119분 감독 ㅣ 이성태 주연 ㅣ 박해수, 서예지, 김상호 평점 ㅣ ★★★★ 8.7/10

건에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해 완성된 작 품이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성태 감독 은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이야기하기 보 다는 개인이 권력 앞에서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자기 신념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며 <양자물리학>의 연출 의 도를 전했다. 감독의 말처럼 <양자물리학 >은 권력에 희생되는 약자의 모습이 아 닌 그들에게 소위 빅엿을 선사하는 캐릭 터들을 등장시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

한다. 또한, 실제 우리 사회와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권력의 커넥션을 그려 내며 관객들의 자연스러운 공감을 유발한 다. 늘 권력의 희생양으로 치부되던 개인 이 하나의 팀이 되어 벌이는 짜릿한 한판 승부를 그린 <양자물리학>은 2019년 대 한민국이 당면한 현상을 통쾌하게 꼬집으 며 대리만족 범죄오락 영화의 탄생을 예 고한다. 독특한 캐릭터들을 더욱 빛나게 해 준 촬영기법과 세트! <양자물리학>은 상황에 따라 변화하 는 인물들의 감정을 세밀하게 느낄 수 있 는 영화다. 이성태 감독은 주인공들의 감 정에 관객들이 깊게 이입하길 원했고, 이 를 위해선 인물들의 내면까지 카메라에 담아내야만 했다. <양자물리학>의 왕호상 촬영 감독은 이성태 감독의 의도를 정확

히 파악하고 있었다. 그는 “<양자물리학 >은 색, 공간, 조명이 굉장히 화려한 영화 다. 배경이 주는 화려함과 함께 인물의 내 면을 표현하기 위해 카메라를 조금 더 과 감한 구도와 움직임으로 비틀었다.”고 전 했다 또한, “인물의 감정을 보다 효과적으 로 잡아내기 위해 절제된 카메라 움직임 을 가져갔다”며 촬영 컨셉에 대해 설명했 다. 두 감독의 노력과 빛나는 케미는 고스 란히 카메라에 담겼다. 박해수가 연기한 ‘이찬우’를 비롯해 서예지의 ‘성 은영’, 김상호의 ‘박기헌’ 등 영화 속 캐릭터들의 섬세한 표정 연기 와 부패 권력에 맞서기까지의 다 양한 감정들은 스크린을 통해 관 객들에게 전달되며 통쾌한 카타 르시스와 깊은 공감을 자아낼 예 정이다. 인물들의 내면까지 담아 낸 촬영기법과 더불어 <양자물 리학>을 완성한 또 하나의 요소 는 바로 공간이다. 영화 속 모든 공간들은 각양각 색의 캐릭터를 면밀히 분석한 뒤 그들의 습관, 성격, 취향에 맞게 디자인되었다. ‘이찬우’가 운영 하는 클럽 MCMC는 작품을 관 통하는 ‘양자물리학적’인 주제를 모티브로 했다. 클럽의 1층은 파 장의 곡선 구조물 안에 입자들의 결정체를 형상화한 기둥 그리고 입구 테이블은 우주를 떠돌아다 니는 다양한 물질을 시각화해 우 리에게 익숙한 우주의 모습을 전 달한다. ‘성은영’이 관리하는 2층 은 파장을 의미하는 곡선 형태를 기반으로 빛을 발하는 원형 구조물들을 높은 곳에 배치해 우주를 떠도는 행성을 형상화했다. 또한 천장에는 200여개의 작 은 조명을 달고 바닥에는 검정 타일을 깔 아 은하수를 보는 듯한 느낌을 전달했다. 여러 개의 파동이 만나 거대한 에너지 장을 형성한다는 ‘양자물리학’의 철학적 의미를 세트로 표현해 낸 것이다. ‘박기헌’ 의 공간인 경찰청 본청은 실제 경찰청 내 에서 촬영을 진행해 한층 더 사실적인 현 장감을 전한다. 돈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 리지 않는 ‘정갑택’의 공간은 고전적 이미 지의 금색 벽지와 시가, 물소뿔 엔틱 소품 등 수집품들을 배치해 성격과 취미가 드 러나도록 했다. 이처럼 작품의 주제와 캐 릭터들의 특징을 살려 완성된 세트는 오 직 <양자물리학>에서만 볼 수 있는 매력 으로 작용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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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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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4, 2019

어스틴·중남부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어스틴

▶ 건축/리모델링 도시건설주식회사..... (512)785-9719 뷰티풀루핑...................... (512)963-7135 성조건축........................... (512)773-0001 유목수................................ (512)296-3449 B&A리모델링................ (512)502-4139 Tidy Enterprise Inc (512)490-6642 ▶ 간판 Sign Expo........................ (512)953-5515 포스조명........................... (512)659-9129 ▶ 골프클럽 Austin, Golf Club (512)251-7615 Balcones Country Club (512)258-1621 Onion, Creek Club..... (512)282-2150 Lost Creek Club ........ (512)892-2032 Lake Way Golf Club (512)248-2442 ▶ 공인회계사 양재진 회계사............... (512)342-1055 김은희 세무사............... (512)289-0439 신한공인 세무사......... (512)453-6393 샤론최 세무사............... (512)814-6522 ▶ 번역 김희숙................................ (512)380-9986 ▶ 꽃집 사계절꽃집...................... (512)477-8883 Calla Florest&Custom Frames ................................................ (512)453-2552 레이크라인플로리스트 ................................................ (512)219-6020 Texas Blooms................ (512)474-8883

어스틴 중남부 한인업소 안내

▶ 식당 참 코리안바베큐......... (512)505-8513 돼지포차........................... (512)821-3388 장스치맥........................... (512)520-4171 아리랑식당...................... (323)213-0888 조선갈비........................... (512)419-1400 코리아하우스................ (512)458-2477 코리안그릴...................... (512)339-0234 미소한국식당................ (512)465-2754 만나식당........................... (512)323-0635 서울레스토랑................ (512)326-5807 제일회관(아찌방)....... (512)458-3700 화원...................................... (512)917-4681 소문난집........................... (512)323-0153 코리에테 퓨전한식당 (512)275-0852 투게더레스토랑........... (512)821-3388 해운대갈비(구신라).. (512)453-4111 미성88................................ (512)302-5433 하나비스시...................... (512)407-9000 게이샤스시...................... (512)480-2211 노쓰후난........................... (512)837-2700 미카도스시바................ (512)833-8188 오다꾸스시...................... (512)834-9304 오사카만선...................... (512)918-8012 우미야................................ (512)257-0888 이즈미................................ (512)328-333 쇼군스시........................... (512)292-1580 미도리스시...................... (512)257-1411 Dk스시............................... (512)326)5807 스시하라........................... (512)383-5218 엘프에고 불고기타코 (512)821-9888 후난중국식당................ (512)4438848 Buffet Palace................. (512)892-1800 Burger Tax...................... (512)477-8433 ▶ 식품점 반찬천국........................... (512)420-0499 한양마켓........................... (512)371-3199 하나월드마켓................ (512)832-6606

▶ 학교/학원 몬테소리........................... (512)259-3333 ALLS................................... (512)473-2557 버클리아카데미........... (512)968-7571 스파르탄학원................ (512)433-9612 아이비아카데미........... (512)777-5127 엔탑아카데미................ (512)453-9920 JelSelf Learning Center (512)453-9920 ▶ 한의원 동산한의원...................... (512)459-6499 에이스한방클리닉..... (512)339-1888 ▶ 회계 양재진CPA...................... (512)342-1055 Sharon Choi CPA....... (512)814-6522

샌 안토니오 ▶ 간판 태양간판........................... (210)944-2343 Jsign..................................... (210)463-3700 ▶ 미용실/이발관 미키머리방...................... (210)264-2096 써니미용실...................... (254)220-8349 금숙미용실...................... (210)658-5538 JH 이발관......................... (210)501-9057 Yong's 이발관............... (210)501-9057 ▶ 비디오 서울비디오...................... (210)822-1529 한국비디오...................... (210)646-7005 ▶ 보험 데이빗 황 보험............. (210)421-1724 뉴욕라이프...................... (316)676-2913 ▶ 병원 Lee&Milanni Dental. (210)656-7600 이순권치과...................... (210)599-8700 박경일치과...................... (210)736-4532 조세미안과...................... (210)651-8169 정현주안과...................... (210)932-2029

▶ 노래방 어스틴 가라오케......... (512)323-9822 비너스(구 한양노래방) (512)453-7868 하이튜즈노래방........... (512)454-0911 대학로카페...................... (512)339-7676

▶ 여행사 신한여행사...................... (512)453-6393

▶ 미용/이발 가윗소리........................... (512)420-0807 제시카헤어살롱........... (512)832-9832 애니미용실...................... (512)695-2677 김스헤어살롱................ (512)420-8773 Hair 준............................... (512)453-5000 CNN 헤어살롱.............. (512)300-0972 윈디미용실...................... (512)608-1170 앤더슨 이발관............... (512)302-0331 SU's Beauty&Barber. (512)775-7557

▶ 옷수선 컨티넨탈얼트레션..... (512)322-9284

▶ 부동산 김희영부동산................ (210)391-3231

▶ 은행/융자 중앙은행어스틴지점 (512)583-8822 뱅크오브어메리카..... (512)397-2200 뱅크오브텍사스........... (512)485-7600 신한융자........................... (512)453-6340 국제종합융자................ (512)619-4399

▶ 식당 킴스갈비........................... (210)662-6699 코리아나........................... (210)804-0019 아리랑................................ (210)650-3845 명가원................................ (210)822-8846 서울가든........................... (210)826-1790 한일관................................ (210)590-8889 일송가든........................... (210)366-4508 스시익스프레스........... (210)499-0840 Koikawa............................ (210)805-8111 wasabi................................ (210)877-2300

▶ 반찬 반찬천국........................... (512)420-0499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512)230-2416 장일현변호사................ (512)323-2333 리차드정변호사........... (512)419-9288 김원영변호사................ (512)963-7135 ▶ 병원 김연웅 가정의학병원 (512)472-3161 한상철병원...................... (512)459-3177 이종혁치과...................... (512)650-9294 Austin Pearl Dental소아전문 ................................................ (512)494-6767 텍사스종합치과........... (512)257-2828 이상협종합치과........... (512)716-1700 박린다안과...................... (512)891-9969 Clearview Dental........ (512)651-303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보험 서경희보험...................... (512)698-9658 파머스보험...................... (512)371-9046 메트라이프보험........... (512)659-5404 ▶ 부동산 서지원부동산................ (512)567-3142 Lee부동산........................ (512)799-1056 Grace(은혜)부동산.... (512)945-7286 김정희부동산................ (512)633-0598 제니퍼리부동산........... (512)698-6082

▶ 약국 이약국................................ (512)835-0200

▶ 인쇄/서점 Won Media..................... (512)382-9660 ▶ 자동차딜러/정비 현대자동차딜러........... (512)663-4486 토요타딜러...................... (512)919-0225 라마자동차정비........... (512)837-2701 유니버샬 오토............... (512)459-3939 Q자동차정비/바디..... (512)469-7888 출장자동차정비(Mr.박) ................................................ (512)590-1591 ▶ 전자제품수리 레스큐전자...................... (512)444-1212 ABC가전사...................... (512)459-9797 ONECALLSM................ (512)820-9582 ▶ 정수기 웅진코웨이...................... (512)586-5750 ▶ 제과점 뜨레쥬르........................... (512)373-8080 ▶ 척추신경전문 에이스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체육관 국술원................................ (512)748-0000 ................................................ (956)504-2700 세계무술원...................... (512)258-7373 타이거정 마샬아트.... (512)238-6015

▶ 식품점 한국식품........................... (210)822-1529 서울마켓........................... (210)822-1529 차스마켓........................... (210)227-1521 ▶ 융자 CJ Walters융자............. (210)944-6307 ▶ 자동차 ABS Auto........................ (210)599-3535 Han's Auto...................... (210)655-1170 Yang's Auto.................... (210)657-4013 ▶ 휴대폰 Metro이상훈.................. (210)719-4702 ▶ 회계사 양재현회계사................ (210)233-1833 조선자회게사................ (210)348-0066 ▶ 클럽/노래방 미소클럽........................... (210)637-1422 월드클럽. 빅뱅노래방 (210)501-9448 놀러와................................ (210)650-0365 ▶ 택시 정철화................................ (210)884-1735 최동호................................ (210)318-5624

HoustonKyocharo.com

윤종호................................ (210)316-9279 지덕규................................ (210)618-7399 옐로우캡........................... (210)222-2222 ▶ 한의원 경희한의원...................... (210)832-0411 ▶ 학원 조행자 무용단............... (210)317-1960

킬린 ▶ 가구 웨어하우스퍼니처..... (254)628-9088 퍼니쳐월드...................... (254)519-0772 ▶ 간판 센츄리싸인...................... (254)526-8384 이글간판........................... (254)634-7874 ▶ 건축/설계 용수건축........................... (254)634-7900 sk건축................................ (254)200-1170 김유진건설...................... (254)681-3824 박형제건설...................... (254)547-8851 한국건축........................... (254)526-4825 현스건축........................... (254)290-1066 영서건축........................... (254)690-8970 ▶ 공인회계사 임승리회계사................ (254)536-2709 진원자 공인회계사.... (254)200-1170 ▶ 건강식품 임혜숙 건강마을......... (254)519-3800 ▶ 골프클럽 Killeen Stonetree Municipal Golf Club ................................................ (254)699-6034 Ft. Hood Clear Creek Golf Club ................................................ (254)532-5739 Hills of Cove Municipal Golf Ciub ................................................ (254)547-2606 ▶ 꽃집 미사꽃집........................... (254)616-1866 샤론의꽃........................... (254)690-4005 킬린꽃집........................... (254)526-8122 한국꽃집........................... (254)628-0058 플라워터치...................... (254)680-7773 킬린웨딩드레스&꽃집 (254)526-8122

벨튼사무실...................... (254)939-7070 브르스코크란 변호사 (254)628-8887 ▶ 병원 김정기의료원................ (254)5548668 윤인선/윤현철 척추신경과 ................................................ (254)616-2225 정병호흉곽외과........... (254)634-3202 중앙종합치과................ (254)519-2875 Delaney 치과................. (254)618-5657 ▶ 식당 한미식당........................... (254)6991876 한국식당........................... (254)634-8172 코리아나식당................ (254)628-0338 코리안치킨...................... (254)634-8172 오복정................................ (254)526-7347 옛고향식당...................... (254)526-7555 서울식당........................... (254)634-0049 고바우식당...................... (254)526-3065 뉴오리엔탈식당........... (254)699-0466 만두집................................ (254)634-5454 멍게집................................ (254)634-5454 25시 포장마차.............. ( 2 5 4 ) 7 4 9 4 오리에탈키친................ (254)634-3315 Buffet Palace................. (254)634-4222 ▶ 식품점 오마트................................ (254)519-0888 ▶ 사찰 영원사................................ (254)554-7770 ▶ 여행사 대한여행사...................... (254)634-1668 ▶ 에어콘 강에어콘........................... (254)526-0526 영에어컨........................... (254)690-8016 오스 히팅에어콘......... (254)518-8884 ▶ 은행 중앙은행........................... (254)501-3388 ▶ 자동차정비 리스바디........................... (254)554-8171 에이스타이어샵........... (254)554-8171 케이완정비...................... (254)526-8654 프로페인 바디샵......... (254)634-0021 하이츠바디...................... (254)699-0001 골든페인트&바디....... (254)526-6138 베스트페인팅&바디. (254)634-0505

▶ 노래방 디제이노래방................ (254)554-3117 딩동댕노래방................ (254)554-5577 R&B노래방..................... (254)630-3630

▶ 주류허가 비어반................................ (254)699-1363 스탑&세이브................. (254)526-2244 플라자리커...................... (254)699-1955

▶ 미용/이용실 J&L미용실....................... (254)634-6929 곽영자 피부/미용실.. (254)526-5852 영미용실........................... (254)526-8585 이스트게이트미용실 (254)526-2191 까꼬뽀꼬........................... (254)628-2000 김스이발소...................... (254)634-6545 C&D이발소..................... (254)634-9133 에이원이발소................ (254)634-7277 올림픽 이/미용실....... (254)634-8070 정스이발소...................... (254)833-9069 패밀리이발소................ (254)699-0001

▶ 컴퓨터 EZ솔루션.......................... (254)690-5504

▶ 부동산 김덕기부동산................ (254)290-2772 김동수부동산................ (254)681-0070 김미향부동산................ (254)319-7263 김석곤부동산................ (254)200-1170 김윤희부동산................ (254)681-4989 김현옥부동산................ (254)681-4353 다나김부동산................ (254)371-3018 박윤주부동산................ (254)724-4325 윤중근부동산................ (254)681-1212 우순홍부동산................ (254)289-3533 ▶ 보험 조석원종합보험........... (254)526-4447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254)457-8184 Corbin Associates Attorneys ................................................ (254)526-4523

▶ 태권도 타이거임 태권도......... (254)634-4445 US태권도칼리지......... (254)690-3334 ▶ 페인팅 김스페인딩...................... (254)699-8515 서울페인팅...................... (254)628-0321 ▶ 한의원 영한의원........................... (254)200-2885 ▶ 학교/학원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센트럴드라이빙스쿨 (254)699-7778 킬린운전학교................ (254)526-6699

코퍼스크리스티 ▶ 식당 아카 일본식당............... (361)851-9191 YOSI.................................... (361)980-0748 ▶ 태권도 최스태권도...................... (361)853-2299 킥스태권도...................... (361)867-5425 이명중부동산................ (210)348-0066 정규철부동산................ (210)996-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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