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1 휴스턴 코리아월드 Houston Korea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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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913호 OCT 11 2019 | Tel.(713)827-0063 | Fax.(713)827-0018 | withkoreaworld@gmail.com |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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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 "명예훼손 14만4천불 배상" 판결 변재성 전 한인회장 '승소'·코메리카 양동욱기자 '패소' 동포 언론사·기자들 "사실관계 확인보도"에 대한 경종 변재성 전 한인회장과 코메리카 포스트 양동욱기자간의 3년7개월간의 긴 명예훼 손 법정공방 재판이 변 전회장의 승리로 끝이 났다. 지난 3일 휴스턴 해리스카운티 민사법 원 295법정에서 열린 변재성 전 한인회장 (원고)과 코메리카포스트 LLC & 양동욱 기자(피고)와의 명예훼손 소송 배심원 재 판(Case No.2016-12612)에서 재판부는 피 고 양동욱 기자는 원고측에 명예훼손에 대 한 피해 보상액으로 14만4천달러를 배상 하라고 판결했다. 총 42명의 배심원 후보자 중 양측 변호 인단에서 각각 6명씩 선정한 총 12명의 배 심원단은 이날 최종 판결에서 10명이 원 고측 손을 들었고 2명은 반대했다. 이날 배심원 재판은 3명이 반대 할 경우 원고가 패소하는 재판이었다. 원고측의 승소 판결을 내린 배심원들은 피고의 변재성 전 한인회장에 대한 ‘과거 및 미래의 명예 훼손’, 배우자인 김애숙 씨

[승소한 원고측 입장]

에서 변재성 전 한인회장에 관련된 제보라 는 제하의 기자수첩에서 "변재성씨 밑으 로는 부양가족이 없는 것 같고, 아내 김애 숙씨 밑으로 자녀로 보이는 3~4명의 이름 이 나오는데 이상했다"라고 보도 한 바 있 다. 이에 대해 원고인 변재성 전 한인회장 은 기사를 작성한 양동욱기자가 보도의 기 본인 사실확인 절차도 거치지 않고 거짓, 허위내용을 신문기사로 보도함으로써 우 리 부부에게 씻을 수 없는 심각한 개인의 명예를 실추 시키고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번재판에서 승소한 원고측 변호인측 은 배심원 재판결과에 대해 "개인의 정신 적 피해를 증빙해 명예훼손으로 손해배상 을 이끌어 낸 재판"이라고 환영하고 "앞으 로 피고측이 항소를 하더라도 재판정에서 배심원이 판결한 결과를 뒤집기는 쉽지 않 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대해 피고측 변호인측은 "명예훼손 은 시효가 기본적으로 1년으로 변애숙 씨 의 사안이 발생한지 1년 이내에 소송장이

"거짓보도 정신적 피해에 대한 명예훼손 판결"

변재성 전 한인회장(사진 왼쪽 2번째) 은 코메리카포스트 양동욱 기자와의 재 판에서 배심원 판결로 승소한 다음날인 11일 오전 12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패소한 피고측 입장]

에 대한 ‘과거 및 미래의 명예훼손’ 혐의를 각각 인정했고, 대신 ‘징벌적 손해배상’은 기각했다. 징벌적 손해배상은 민사상 불법 행위 책임에 형벌로서의 벌금행위를 혼합 한 제도로서, 이는 배심원 전원의 동의가 필요하다. 원고측인 변재성 전 한인회장은 이번 재판에서 명예훼손에 대한 피해보상액 으로 총 9만4천불(변재성 전 한인회장: $44,000, 김애숙씨: $50,000)의 피해보상 을 청구 했으며, 이날 배심원단은 원고측 배우자인 김애숙 씨의 피해보상 요청액 5 만불보다 2배가 많은 무려 10만불의 손해 배상금을 책정하면서 피고측의 전체 손해 배상 총액이 14만4천불로 불어났다. 원고측의 승소로 일단락된 이번 재판은 원고측 변재성 전 한인회장과 배우자 김애 숙 씨에 대한 피고측 코메리카포스트 주간 지 양동욱 기자의 신문 기사보도가 법정 공방의 쟁점이었다. 피고인 양동욱 기자는 2016년 1월 코메리카포스트 주간지 신문

재판 과정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변재성 전 한인회장 변호인측(사진 오 른쪽 2번째) “이번 재판에서 미국과 한국 사회의 문화적 차이를 강조했다. 미국 사

회 뉴스에서는 가십거리로 여겨지는 일들 에 덤덤한 측면도 있지만 한인커뮤니티에 서는 명예와 신의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이번 일이 원고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준 일인지를 변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실제 로 원고는 거짓으로 보도 된 내용으로 외 부에 나 갈 때 수치심으로 얼굴을 들고 다 니기 힘들었고, 마켓에도 자유롭게 갈 수 없었다. 이러한 막중한 피해에 대한 보상 을 청구한 재판이다. 우리는 정신적 피해 를 증빙해 명예훼손으로 승소했다”고 재 판 과정을 설명했다. 원고측 변호인단은 "피고측에서 항소 의사를 밝혔다"며 “항소를 하게 되면 2~3 년이 걸린다. 항소를 하게 되면 승소할 수 도 패소 할 수도 있고, 판결액보다 낮은 배 상액으로 합의할 수도 있지만, 배심원 판

"항소 통해 재판과정 문제점 밝혀 내겠다"

10월 3일 변재성 전 한인회장과 코메 리카포스트 양동욱 기자와의 법정공방 에서 변재성 전 한인회장이 배심원 판

결 10대2로 승소했다. 판결 후 재판장을 나선 피고측 코메리카포스트 주간지 양동 욱 기자(사진 오른쪽)는 재판 결과에 대한

입장과 항소 여부에 대한 질문에 “재판이 이제 막 끝났고, 지금은 할 말이 없다. 변호 사와 상의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코메리카포스트 변호를 맡은 안권 변호 사(사진 왼쪽)는 10월 7일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변재성 전 한인회장과의 재 판 결과에 대해 여러 법적 절차에 대한 문 제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권 변호사는 “3년전 소송에서 변재성 씨가 주장한 명예훼손은 기각 되었는데 아 내를 끌고 들어와서 사건이 지연 되었다” 는 배경을 설명하며 “피고측이 다른 변호 사와 소송을 진행하다 나는 이번 재판 2달 전에 합류했다. 재판이 진행 될 상황이 아 니라는 입장을 재판부에 전했지만 무리하

발부된 사실이 없다"고 지적하며 "재판이 무리하게 진행되면서 재판 절차와 과정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면서 상급법원에 항소를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 다. 한편, 이번 소송 재판결과를 지켜본 동 포사회 일각에서는 "그동안 "아니면 말고" 식으로 사실 관계 확인 없이 보도하는 행 태의 문제가 자주 있었다"며 이번 판결이 무책임한 기사작성과 언론보도에 대한 법 적 책임을 물은 것이라며 재판 결과를 평 가했다. 또, 변재성 전 한인회장의 이번 소송이 언론 보도에 재갈을 물리려는 것이 아니냐 는 지적도 있지만 변회장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보도하는 것은 문제 삼지 않는 다. (코메리카포스트가)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것이 문제다”라며 "휴스턴 한인 사회 소식을 전하는 동포언론의 필요성은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편집국 취재팀> 결을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때문 에 사안에 대한 항소보다 이번 재판과 정에 법적인 부분들을 이슈로 항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예측했다. 변재성 회장은 재판 결과에 대해 “세 가지를 말하고 싶다. 미국 사법시스템 이 정말 잘 되어 있다. 배심원들이 조금 의 압박도 없고 동정심도 없이 증거에 의해 결정한다. 시민정신이 정말 잘 되 어 있다. 두 번째는 가장 하고 싶은 말 인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말이다. 잘 참 아줘서 고맙고, 아직도 정의가 살아 있 다는 것을 함께 증명했다. 세번째는 양 동욱 씨가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다. 우 리가 처음에 원한 것은 정정기사와 사 과만 하면 다 끝내자고 했는데 그것을 받아 들이지 않아서 오늘 여기까지 왔 다. 무엇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는지 안 타깝다”고 말했다. 게 재판이 진행 되었다. 때문에 이번 재 판은 시작 전부터 이미 항소를 해둔 재 판이었다”고 재판 시작 배경부터 문제 가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또, 안권 변호사는 “이번 재판과정에 서 문제가 되는 중요한 요인은 변애숙 (김애숙)씨가 소송장을 발부한 적이 없 다는 점이다. 소송장 발부 없이 재판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며, 명예훼손은 시효가 기본적으로 1년으로 변애숙 씨 의 사안이 발생한지 1년 이내에 소송장 이 발부 된 사실도 없다는 문제점을 지 적하며 재판 진행 과정에 문제가 있다 고 주장하며 항소를 통해 재판과정의 문제점을 밝혀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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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 more years!" 4년 더~ 한인사회 현직 휴스턴 시장 재선 캠페인 운동 유재송 회장 앞장서…한인축제장서 지지 호소 21대 휴스턴 한인회장을 역임한 유재송 (Jason Yoo) JDDA 그룹 회장이 다시 한번 터너 시장을 돕는다. 4년전 휴스턴시 시장 후보로 출마한 실베스터 터너(Sylvester Turner)를 지지하며 선거 운동을 도왔던 유재송 회장은 이번 휴스턴 시장 선거에 도 재임 도전에 나선 터너를 지지하며 선 거 운을 돕고 있다. 지난 10월 12일 코리안페스티벌을 축 하하기 위해 휴스턴 다운타운 디스커버리 그린을 방문한 터너 시장은 무대에 올라 휴스턴시의 대표적 축제 코리안페스티벌 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이어 무대에 오 른 유재송 회장은 터너 시장이 그 동안 휴 스턴시의 발전과 번영을 이루었다며 우리 는 터터 시장이 4년 더 휴스턴을 이끌어 가길 바란다며 “Four more years!”를 외 쳤다. 유재송 회장의 구호에 축제를 관람 하러 온 관객들도 큰 소리로 “Four more years!”를 외치며 환호했고, 터너시장은 두 손을 번쩍 올리며 화답했다. 올 3월 30일 재선출마를 선언한 실베스 터 터너 시장은 허리케인 대비, 홍수예방, 범죄감소, 교통체증완화, 비즈니스 유치 및 일자리창출 등의 공약을 발표하며 재

선되면 휴스턴에 테마파크를 다시 유치하 겠다고 전한 바 있다. 유재송 회장은 터너 시장은 소수민족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지 고 있고, 한인커뮤니티와는 친근하며 우 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장이라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또 유회장은 터너 시장에 대해 휴스턴 역사상 최악의 수해 가 있던 2017년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며 수재민을 돕고 수해 복구 지원에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 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유회장은 최근 터

너시장의 재선을 위해 주말마다 주택들을 방문해 선거 운동을 하는 등 발로 직접뛰 며 유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1954년에 휴스턴에서 태어난 터너 시장 은 휴스턴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를 졸업 하고 휴스턴에서 수년간 이민변호사로 활 동했다. 그 후 터너는 1984년 헤리스카운 티 의원직에 출마하며 정치를 시작했지만 첫 선거에서 패배하고 1988년 텍사스 하 원의원으로 선출되어 2014년까지 의원직 을 지냈다. 터너는 1991년과 2003년에도

휴스턴 평통 19기 자문위원 56명 명단 발표 청년, 여성비율 크게 늘어…신임 위촉자 5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문재인, 수석부의장 정세현)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요한) 19기 자문위원 명단이 지난 8일 발표됐다. 박요한 회장은 19기 휴스턴지역협의 회는 “제 19 기 민주평통 공식 슬로건은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 이며 휴 스턴 지역협의회 실천 강령은 ‘희망! 평 통’으로 준비하는 평통! 함께하는 평통! 희망겨운 평통!”이라고 소개 했다. 19기 휴스턴협의회 임원으로는 회장

박요한, 간사 김형선, 부간사 및 회계 강벤자 민, 상임고문 김기훈, 고문 최동승, 고문 조 행자, 감사 하세정, 이범석, 부회장 유경, 하 상언, 장동암, 강승원 자문 위원이 임명 되 었으며 루이지애나 지회장으로 박명국, 어 스틴 지회장 정윤만, 코퍼스크리스티 지회 장 정경탁, 운영위원장에 기획홍보 소진호, 대외협력 강문선, 여성 허현숙, 청년 강요셉, 정책수렴 문경훈, 통일교육 임성배, 경제협 력 신정수, 문화예술 김종문 자문위원이 임 명됐다.

이번 평통자문위원은 18기에 비해 6명이 증가한 총 56명으로 45세 이하 청년이 5명 에서 14명으로 크게 증가했고, 여성은 12명 에서 17명으로 5명 늘었다. 신임자문위원은 전체의 50% 28명으로 나머지 28명은 18기 자문위원이 연임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이 번 19기 휴스턴평통 최연소 자문위원은 19 세 여성이며 최고령 자문위원은 79세 남성 으로 확인 됐다. <동자강 기자>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 의회 자문위원 명단>

휴스턴시장에 출마한 적이 있지만 낙선했 고, 2015년 11월 휴스턴시장으로 당선 됐 다. 11월 5일 실시 되는 이번 휴스턴시장 선거는 10월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조기 투표가 실시 되고, 과반득표에 실패 할 경 우 12월14일 결선 투표를 한다. 터너시장 을 포함해 12명이 출마한 이번 시장 선거 에는 지난 선거 결선투표에서 4,082표 차 로 낙선한 빌킹 후보도 재도전에 나섰다. <동자강 기자> ※ 휴스턴 32명: 강문선, 강벤자민, 강요 셉, 고연재, 권성진, 김규상, 김기훈, 김도 윤, 김미숙, 김종만, 김형선, 라성신, 문경 훈, 박성환, 박요한, 서정호, 소진호, 신 지호, 양진영, 우재홍, 유경, 유명순, 유승 희, 유춘옥, 이범석, 이재열, 장동암, 정성 윤, 정소찬, 최동승, 하세정, 허현숙 ※샌안토니오 9명: 고정숙, 김도수, 김 연옥, 신정수, 이문주, 임성배, 조행자, 하 상언, 한헌구 ※어스틴 8명: 강승원, 김기홍, 김숙, 박 철승, 윤명숙, 임희경, 정윤만, 최수민 ※루이지애나 4명: 박명국, 이강선, 이 은실, 허준 ※코퍼스크리스티 3명: 오준열, 이병욱, 정경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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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울산이 함께 만든 '콜라보 한인축제' 터너 시장 직접 축사…한인회, 재해성금 2만불 시에 전달” 옹기제작 무형문화재 시범·비보이 세계대회 우승팀 공연 휴스턴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 코리안페 스티벌이 지난 5일 휴스턴 다운타운의 중 심 디스커버리그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코리안페스티벌은 한인 1.5세 2세들이 주 축이 되어 조직 된 KASH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최근 KASH 회원 가운데에는 한국 문화를 좋아하고 즐기는 타민족 젊은이들 도 대거 합류해 축제 개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축제에 가장 눈에 띄는 점은 55명 규모의 울산시립예술단의 축제 참여와 옹 기제작 무형문화재의 허인규 선생 참여 다. 울산시 대규모 예술단의 이번 축제 참 여는 휴스턴과 울산시가 자매도시 체결을 준비하고 있는 과정에서 민간에서 이루어 진 문화예술 교류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무대공연의 수준도 빛났다. 스노우폭스 에서 메인 스폰서로 꾸며진 Pling 메인 공 연장은 프랑스에서 개최된 비보이 세계대 회 우승팀의 공연을 비롯해, 현대무용과 전통무용이 콜라보를 이루며 한국의 전통 과 현대를 함께 아우르는 무대공연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 잡았고 국기원 시범 단의 태권도 시범, 타이거스 태권도, 마스 터리 태권도 시범 공연도 화려한 무대를 선사 했다. 휴스턴 한인커뮤니티 참여도 활발했 다. 휴스턴 농악단과 한나래 학생 무용단 이 오프닝 무대에서 함께 공연을 펼치며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 공연을 펼쳤는데, 한나래 허현숙 단장은 “Noah kim, Bless Suh, Joshua kim, Luke Suh 학생들이 여 름방학에 만난 인연으로 꾸준히 전통문화 봉사단으로 활동하며 우리의 전통을 배우

고 있다. 우리 전통에 대한 어린친구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아지는 계기가 되었 으면 좋겠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휴스

[2019 한인축제 평가]

턴에 한국의 전통공연을 30여년 전부터 선보였던 김구자무용단도 이번 공연에서 전통공연 무대를 선보였고, 한인 시니어

라인댄스 무대도 축제의 중심에서 흥을 돋구었다. 올해 처음 시도 된 서브무대는 에바항 공(EVA Air)에서 후원하며 또 하나의 볼 거리를 제공했는데, 무대의 주인공이 누 구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관객들이 함 께 노래 부르고 춤추는 장관을 연출하며 성공적인 축제의 모습을 보였다. 이번 축 제에는 학생들이 참가하는 첫 미술대회 도 열렸는데, 줄리아트리에 소속 3명 학 생이 모두 1,2,3등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 루었다. 미술대회 우승에는 탐킨스 고등 학교 채세아 학생이 Dreamland 작품, 준 우승에는 테일러고등학교 양혁준 학생이 Worrior 작품으로, 3등에는 사이프레스고 등학교 문준원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 았다. 저녁에는 젊은 예술인들의 공연이 이어 졌다. Jacki Cycle, Racquel, Grace Kuang, Elizabetf Gomes, Llovr, Wonderbox, Heus and Kp, JU, Ugly Wolves, JC Park, Dabit and David Oh 공연이 축제의 하이 라이트를 장식했다. 한편, 이날 오후2시경에는 휴스턴 시장 터너가 메인무대에 올라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는 축사를 전하며 수년간 휴스턴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한 코리안페스티벌 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휴스턴 한인회에서는 2017년 하비피해 당시 미 주전역에서 답지 된 재해성금 가운데 2만 불을 터너시장에게 전달하며 지난 9월 열 대성 저기압 이멜다로 인한 폭우피해에 복구에 힘을 보탰다. <동자강 기자>

성공한 올해 한인축제 아쉬운점?

"한인축제가 한인 커뮤니티와 점점 멀어지고 있다" 지적 부스 선정 한인업체들 소외 불만, 후원 외면하는 한국기업 올해로 11년째 미주 한인축제 중 가장 규모 있고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휴스턴 한인축제(코리안페스티벌)을 바라보는 한 인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최측 추산 4만5천여명의 관객을 동원 하며 올해 축제도 외형적으로 성공적인 행 사로 열렸고, 울산시와의 자매결연을 추진 하기 위한 민간 문화예술교류로 이어지며 긍정적인 측면도 있었지만 한인사회와 멀 어지는 축제, 한국기업이 외면하는 한인축 제가 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스선정 공정성 지난 5월경 축제에 참여하는 부스 모임 소식을 접한 한인단체 한곳은 당황한 모습 이 역력했다. 몇 년째 한인축제에 참여한 이 단체는 다른 스케쥴을 뒤로 하고 올해 가을 스케쥴을 휴스턴 한인축제에 맞추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자신들이 소외 당한 느 낌을 받게 된 것이다. 실제로 과거에는 축 제를 준비하는 KASH에서 한인사회에 부 스 신청을 알리거나 모임에 대한 안내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왔는데, 올해는 그러한 과정이 전혀 없었다. 그나마 있던 것은 홈 페이지나 SNS에 이메일 문의 문구가 전부 였다. 하지만 KASH측은 전년도 참여 부스 를 올해 우선 선정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이메일 문의 등을 통해 부스 참여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며 크게 문제 되는 일은 없 다고 말했다. 반면, 부스 참여를 원했던 한인비즈니스 관계자는 “메뉴가 중복 된다는 이유로 신 청하지 못했다. 같은 메뉴를 먼저 신청한 곳이 있다고 들었는데 누가 먼저 신청하느 냐에 따라 결정 되는 것인지, 그게 아니라 면 언제부터 신청이 가능한지가 명확하거 나 투명하지 않다. 홈페이지에도 여러 번 들어가 봤지만 신청 시기 기간 등에 대한 안내는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다. 신청 절차 가 보다 투명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한인비즈니스 관계자는 “우리 아이 템으로 부스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에 이 번 축제를 즐기러 갔는데 당황스러웠다. 베트남계 비즈니스 업체가 같은 아이템을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고, 일본계

레스토랑이 한인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하 는 것을 보고 축제를 운영하는 곳에서 한 인축제에 한인사회를 멀게 하는 것은 아닌 가 싶었다. 서운함이 컸다.” 이에 대해 이번 축제 총괄디렉터 남양우 회장은 “잘 모르겠지만 그런 일이 있었다 면, 서운하셨던 분들이 내년 축제에는 참 여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불만을 토로한 당사자들은 한인 축제에 한인들이 참여 할 수 있고 투명하 고 공정한 부스선정 절차가 보다 중요한 해결책이라고 답했다. 외면하는 한국기업 초창기 휴스턴 한인축제는 현대자동차, 대한한공 등 한국 대기업들이 코리안페스 트벌에 큰 관심을 보이며 축제 후원을 이 끌어 왔지만 최근에는 한국기업의 참여가 전무하다. 휴스턴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참여도 없다. 결국 이번 축제에도 휴스턴 한인기업이 메인스폰서가 되고, 대만계 항 공사 EVA Air가 적극적으로 축제를 후원 하며 축제가 열릴 수 있었다. 남양우 회장

은 “한국 기업들과 휴스턴 진출 기업에 수 차례 참여를 요청하고 제안해도 관심이 없 다. 안타까운 일이다. 한인축제에 한국기 업과 한인들의 참여 한국비즈니스 관계자 들이 축제를 이끌어 가는 것이 당연한 일 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다. 에바항 공의 경우에도 우리가 노크하지도 않았는 데 축제 참여에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좋 은 일이지만 한국기업의 참여가 없는 점은 안타까운 일이다”고 말했다. 소진호 회장은 “이번 축제에 메인 후원 사로 참여 해준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 께 정말 감사 드린다. 어려울 때 도움을 주 셔서 정말 큰 힘이 됐다. JDDA 유재송 회 장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기업과 휴스턴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무관심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다행인 점은 벌은 휴스턴 한인 기업가들의 전폭적인 후원이 젊은 청 년들이 만들어가는 휴스턴 한인축제를 지 탱하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축제에 참여 하는 한인부스가 줄고 있다는 점은 아쉬움 일로 축제를 운영 관계자와 한인사회의 공 감대가 필요하다. <편집국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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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포레스트 하이츠' 투자설명회 '북적' 은퇴 후 내집 마련 한인·투자용 목적 투자자 등 60여명 참석 한국본사팀, 2차 분양 실제 임대계약서·수익률 예시표 공개 공급가액 60% 제1 금융권 은행대출…투자 수익률 8~10% 한국 평택 미군렌탈하우스 '포레스트 하 이츠' 2차 미주분양 휴스턴 투자설명회가 지난 8일 서울가든 연회실에서 60여명의 한인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휴스코부동산이 사전예약제로 진행한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프로젝트 시공사인 한국 '에머랄드 포레스트'사 전재완 대표 와 최지아 해외마케팅 팀장이 특별 게스 트로 나와 사업개요와 단지정보, 입지조 건과 교통환경을 비롯 실제 임대계약서와 수익률 예시표 까지 구체적인 상품분석과 향후 비전가치 등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 다. 5분간의 '포레스트 하이츠' 홍보동영상 이 소개된 후 마이크를 잡은 최지아 해외 마케팅 팀장은 "평택 포레스트 하이츠의 3가지 포인트는 안정적인 렌탈보장과 미 래비전 가치 그리고 100% 준공 완료라는 점"이라고 강조하고 "미군 주택과를 통해 안전하게 렌탈료가 수령가능하고, 삼성 반 도체, 국유지 토지이전등 연이은 개발 호 재로 높은 미래자산 가치를 보유하고 있 으며, 100% 준공완료로 리스크가 전혀 없 다"고 소개했다. 특히, 해외 주둔 미군기지로는 최대규모 인 캠프험프리스(K6) 평택 주한 미군기지 와 삼성산업단지와 국제학교가 위치해 있 는 고덕 국제신도시와 인접한 우수한 입 지조건과 수서-평택 고속철도 KTX역과 SRT지제역과는 10분 거리로 편리한 고속 도로와 철도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포레스트 하이츠 2차 상 품에 대한 분양조건과 투자 수익률에 대

[인터뷰]

한 검증분석 순서였다. 이미 임대 완료된 포레스트 하이츠 2차 분양 수익률 예시표 (1~3층)에 따르면, 방4개 화장실2개 56평 형(전용 51평)의 경우, 공급가액은 4억3천 3,702,330원이며, 부가세 31,297,670원을 합하면 전체 분양가는 4억6천5백만원으 로 나타났다. 이중 투자자의 실투자금액은 1억7천 3,480,932원(15만2천577달러)이고, 한국 의 제1금융권인 KEB 하나은행을 통해 준 공담보 대출로 공급가액의 60%인 2억6천 221,398원(22만8천866달러)까지 융자 받 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출방법은 가계대출 또는 개인 사업자대출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계대출(예상금리가 3.3%)인 경우 대출한도가 공급가액의 60%, 개인 사업자 대출(예상금리 3.6%)은 공급가액 의 70%까지(신용대출 10%포함) 지원되 는 것으로 소개됐다. 분양가 4억6천5백만원의 렌탈 임대료는 월 220만원으로 연 26,400,000원(2만3천

219달러)이며, 이는 주 임차인인 주한미군 또는 군속들의 개별 근무조건에 따라 임 대료가 더 높게 상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은행 대출이자(예상금리: 3.5%) 9,107,749원과 재산세 400,000원, 화재 보험 30,000, 위탁관리비 960,000(월 8만 원, 공용전기,수도), 렌탈수수료(임대료의 6%)1,584,000원을 공제하면 임대 순수입 이 1천4,318,251원(1만2천593달러)으로 예상 임대수익은 8.2% 라고 밝혔다. 포레스트하이츠 전재완 대표는 "이미 미군가족에게 임대 완료된 4단지 P동 4층 (복층구조) 기준으로 공급가격은 1~3층 보다 2천만원 더 비싼 4억5천1,884,149원 으로 부가가치세 33,115,851원를 포함한 총 분양가격은 4억8천5백만원"이라고 소 개하고 "은행 대출이자와 재산세, 관리비 등 기타비용을 다공제 하고서도 1억8천 120,0000원의 투자 수익률 10% 임대수입 을 기대할수 있다"고 예시했다. 전 대표는 또 "투자자들의 분양계약이

"강남구 평택동 비전 구현한 '포레스트하이츠'" 휴스턴 방문한 '포레스트하이츠' 전재완 대표·최지아 팀장

“임대 수익, 미래가치, 안정성을 모두 충족하는 투자 상품이다. 묻지도 따지 지도 않고 고객의 투자수익과 투자자 편의를 위해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 다’ 8일 본사를 찾아 인터뷰를 가진 한 국 포레스트하이츠 전재완 대표가 강 조한 포레스트하이츠 평택 2차 분양사 업에 관한 이야기다. 부동산 투자는 양날의 칼로 리스크 가 크면 수익이 크지만 그 대신 위험부 담이 있고, 안정적 투자는 드라마틱한 수익을 거두기 힘들기 때문에 투자자 는 늘 고민하며 투자처를 찾는다. 여기 에는 특수성도 반영 된다. 미주에 거주 하는 한인들에게 평택 포레스트 분양 사업 투자는 비즈니스가 추구하는 특 수성에 한인동포들에게 추천할 수 있 는 투자처다. 3가지 추천 투자장점 첫째, 평택 미군기지를 대상으로 임 대사업을 펼치는 포레스트 분양은 미

군기지로부터 거둬 들이는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 둘째, 강 남구 평택동이라 불리는 입지와 17분만에 분당에 도착하는 민자열차, 서울로 이어지 는 3개의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평택 분당간 민자고속도로가 모 두 연결 된 지지적 이점은 도시 개발에 호 재이다. 셋째, 선분양 후 공사의 개발이 아 닌 완공 된 주택을 후 분양하는 투자사업 으로 안정성이 높고, 하나은행에서 주택의 60~70%까지 융자를 제공하고 있어 투자 원금에 대한 부담이 적다. 미군부대 철수 우려 없다 전재완 대표는 “미군의 평택기지 배치 는 오산의 공군기지, 군산의 무인정찰기지 와 함께 서쪽에 미군 주요 기지가 위치해 있다. 이는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 한 것으로 평택 미군기지는 세계에서 가 장 큰 곳이다. 미군의 철수는 없다. 최악의 경우에도 법률적으로도 미국에서는 주한 미군의 미군병력을 2만2천명 이하로 감축

할 수 없도록 했다”고 전했다. 최지아 팀장 도 “소파협정이 2060년까지 유효하기 때 문에 미군부대의 철수나 축소는 현실적으 로 어렵다”고 말했다. 안정적 임대 가능할까 에메랄드 포레스트 그룹의 미군 임대 사 업은 이번 포레스트 평택이 5차 프로젝트 로 7년간 꾸준히 진행됐다. 포레스트의 안 정적 임대가 가능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미군부대 군인들과 행정직 파견 미국인 들이 부대 외의 지역에서 주거를 임대 할 경우 등록 된 업체를 통해서만 계약이 체 결 가능하기 때문에 이미 계약업체로 등 록 된 포레스트는 임대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전 대표는 “계약 자격을 취득하는 것 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집이 좋아 야 한다. 미국 문화를 이해하는 주거단지 로 그 동안 포레스트는 큰 사랑을 받아 왔 다”고 설명하며 현재 분양중인 주택은 입 주자가 이미 있는 경우도 있고, 없더라도

성사되면 취,등록세와 기타 소유권 이전 등기비용 합산 약 8백만원 정도가 소요된 다"고 말하고 "포레스트 하이츠는 임차인 이 퇴실시 험프리스 하우징의 규정에 따 라 임대인의 인스펙션을 받고, 데미지가 있을시 원상복구가 안되면 하우징 오피스 가 책임을 지게 되는 안전하고 확실한 미 군 렌탈하우스 구조"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포레스트하 이츠와 불과 0.3마일 떨어진 여의도 1.5배 규모의 국유지가 국립축산과학원부지의 국유재산 토지개발 사업지로 선정됐다는 한국 기획재정부의 보도자료 공개와 함께 캠프험프리스 이전, 고덕 국제 신도시, 삼 성전자 평택캠퍼스 등의 잇따른 개발호재 로 높은 자산가치와 수익 잠재력을 보유 하고 있는 신성장 도시로의 평택이 다양 하게 소개되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행사를 주최한 휴스코 부동산측 은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그동안 신 문기사와 광고로 소개됐던 미군렌탈하우 스 평택 포레스트 하이츠에 대한 전반적 인 궁금증이 구체적으로 해소되었다는 점 에서 아주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며 "은퇴 후 주거목적으로 한국에 내집마련을 준비 하려는 한인분들과 투자목적으로 구입하 려는 투자자들이 동시에 많은 관심을 보 이며 개별상담 신청을 요청해 왔다"고 전 했다. 휴스코부동산 소진아 투자상담 에이전 트는 "이번 투자설명회 이후 10여명의 한 인들이 개별상담을 신청했고 이중 계약 성사 1건과 4건의 청약이 진행됐다" 며 " 비지니스와 시간관계상 개별상담을 진행 하지 못한 행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앞 으로 1주일간 구체적인 2차 상담을 가지 려 한다"고 말했다. 소진아 에이전트는 이 어 "포레스트하이츠 2차 분양 투자에 관심 있으신 한인 투자자들은 휴스코 부동산 (713-820-1784)으로 연락주시면 언제든 지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박신규 기자>

1년의 임대를 개런티하고 분양하고 있 다는 점을 강조 했다. 미주동포 투자 유치 배경은 좋은 상품에 대한 투자는 한국에서 도 충분한 일이지만 미주 동포들에게 투자유치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에 대해 전 대표는 “정말 많이 듣는 질 문이다. 미군렌탈 사업을 이어 오면서 미주 한인동포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 는 것이 에메랄드 포레스트 그룹이 미 국으로 진출하고 사업을 확장 할 수 있 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국내 투자자들에게 검증된 사례들 로 해외동포들에게 투자를 유치하고자 했다. 국내 투자자들의 분양도 가능하 지만 원칙적으로 미주동포들의 투자를 우선시 하고 향후 미주동포들을 위한 다양한 투자 상품들을 라인업해갈 방 침이다”라고 설명했다. 에머랄드 포레스트 그룹의 평택 포 레스트하이츠 2차 주택임대사업 휴스 턴 투자 상담문의는 휴스코부동산 소 진아 에이전트(713-820-1784)에게 하 면 된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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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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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복동' 휴스턴 상영 큰 호응 뉴스타파 정의기억연대 공동 제작 다큐멘터리 "사과없는 위안부 합의는 무효" 주장 휴스턴 세월호 함께 맞는 비(대표 구보 경)에서 주최 한 영화 ‘김복동’ 상영회가 120여명의 한인동포들과 외국인들 참여 를 이끌며 지난 6일 웨체스터 아카데미 대강당에서 상영됐다. 영화 김복동은 뉴 스타파에서 선보인 세번째 영화로 윤미향 이사장이 활동하고 있는 정의기억연대가 공동 기획한 영화이다. 영화는 여성인권운동가이지 평화운동 가였던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1992년부터 올 1월 세상을 떠날때까지 일 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간 의 여정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다. 영화 에서는 김복동 할머니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 계 곳곳 일본 대사관 앞에서 시위하며 전 세계에 일본의 만행을 폭로하며 사과를 요구하는 활동이 그려지고 있다. 영화에 서는 위안부 피해자들이 2015년 박근혜 정부에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선언 은 피해자들이 원하는 일이 아니었기 때

문에 무효이며, 피해자들이 진정으로 원 하는 것은 일본의 진정한 사과라고 강조 했다. 특히, 영화 말미에 위안부 합의가 발 표되는 기자 회견장소에 학생들이 기습 시위를 펼치며 합의 무효를 외치자 경찰 에 의해 끌려나가는 모습이 상영 되자 관 객들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피해자의 동의 없이 합의가 이루어진 2015년 위안 부 합의 선언 후 2016년 박근혜 정부는 화 해치유재단을 설립 일본에서 위안부 문제

를 최종적 종결시키기로 약속하며 10억엔 을 화해치유재단에 출연하였지만 피해자 들의 반대로 재단업무가 중단 되었다. 그 리고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은 뉴욕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국민의 반대로 화해치유재단이 정상적 기능을 못하고 고사할 수밖에 없 는 상황"이라면서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하 겠다는 뜻을 통보했다. 그 동안 휴스턴에서는 휴스턴 세월호

"연례 한인 건강검진 행사…무료검진 기회도" 간호협 주최, 올해로 15회째…12일 새누리 교회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건강관리를 돕 고 있는 휴스턴한인간호협회 주최 ‘제 15회 휴스턴한인건강 증진 행사’가 12 일 새누리교회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5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건강증진 행 사는 간호협회가 주축이 되어 한인 의 료진들이 자발적 봉사에 나서고 있으 며, 지역 의료기관들도 힘을 보태고 있 는 한인사회에 잘 알려진 대표적 건강 박람회다.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무료 검진으 로는 혈압, 혈당 측정을 비롯해 치과 검진, 내과 검진 및 상담, 카이로프랙

틱, 유방 자가 검진교육, 암 조기진단에 관 한 교육과 영양 식이요법 같은 서비스 영 역이 포함되며, 유방암 검사(무료혜택대상

자), $20 상당의 무료 독감예방주사(보험 가입자의 인슈런스 카드지참시 무료) 등 의 토탈서비스로 진행된다. 유료검진의 경

함께 맞는 비에서 일본영사관 앞에 모여 시위를 하는 소규모 시민운동은 있었지 만, 100여명이 넘는 한인동포와 수십 명 의 외국인이 한국의 위안부 문제를 함께 이야기 할 기회는 없었다. 휴스턴 세월 호 함께 맞는 비 구보경 대표는 “많은 분 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다. 휴스턴 함비 와 정의기억연대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 았고 의미 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또, 휴 스턴 세월호 함비 관계자는 “휴스턴에 평 화의 소녀상 설치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houstonsewol@gmail.com으로 연락 바란 다”고 전했다. 이날 영화상영에 참석한 전직 한인단체 장 A씨는 “독일의 홀로코스트처럼 일본의 위안부 문제를 피해국들이 연대해 세계에 알려야 한다.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가 해 야 할 일은 일본의 역사왜곡을 외국인들 에게 바로잡아 알리고, 사과하지 않는 일 본의 행태를 세계 곳곳에 알리는 일이라 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학 부형은 “휴스턴에 세월호 함께 맞는 비가 있어 세월호 진상규명을 외치고, 위안부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시민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나도 다행이다. 미 약하지만 앞으로 해외동포로 할 수 있는 일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

우에도 갑상선 검사와 전립선 암 검사 의 경우 $12, $11, $200 상당의 비타민 D검사가 $28, 당뇨 $8, 콜레스테롤 검 사 $6, 신장,간 기능 혈액검사 $6, 기본 혈액 검사 $6, B형 C형 간염검사 $20 에 제공 된다.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한 무료검 진은 각각 20명 저소득자에게 실시되 며, 무료검진을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2018년 세금보고서 및 저소득을 증명 하는 서류를 지참해 선착순으로 등록 해야 한다. 모든 검진 등록시에는 운전면허증을 필히 지참해야 하며 모든 검사 비는 현 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이번 건강검사 결과는 10월 26일(토)에 같은 장소에서 안내 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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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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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학교 후원의 밤' 성료 새로 부임한 신임 '최한자' 교육원장 소개 인사 작년 대비 당일 모금액 감소·후원금 계속 접수

휴스턴 한인학교(교장 박은주)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3일 Grand Tuscany 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휴스턴 한인회 정정 자 이사와 이정중 이사가 준비위원장을 맡 은 이번 후원의 밤 행사는 지난해 행사장 소보다 보다 넒은 곳으로 장소를 옮겨 한 인학교 후원행사를 열었다. 특히, 울산시 립예술단 공연팀과 국기원 태권도 시범 공 연이 후원의 밤 무대를 장식하며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고, 한인학교 재학생들의 줄 넘기 공연 및 합창 공연도 펼쳐졌다. 올해로 42년 역사를 자랑하는 휴스턴 한

인학교는 동포 후세들에게 한글 교육과 함께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교육하며 미국 에 살아가는 한인 후세들에게 우리의 정서 와 한인의 자긍심을 심어 주고 있는 곳이 다. 이날 행사 국민의례 식순에는 이니스프 리 합창단이 애국가와 성조가를 제창하 며 후원의 밤 시작을 함께 했고, 휴스턴총 영사관 김형길 총영사, 휴스턴 한국교육원 최한자 교육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김형길 총영사는 이번 행사 준비를 위 해 수고한 이정중 준비위원장과 정정자 준

월드옥타, ‘글로컬 비즈니스 페스티벌’개최 14일부터 라스베가스... 한국 중소기업 미국 진출 돕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라스 베가스와 LA, 뉴욕에서 한국 중소기업 의 미국 진출을 돕는 ‘2019 글로컬 비즈 니스 페스티벌’을 연다. ‘글로벌’과 ‘로컬’을 합친 글로컬은 지 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를 뜻한다. 이번 행사는 월드옥타가 오는 14일부터 17 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주최하는 ‘제24 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일환으로 열 린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옥타 회원 및 차세대 700여명과 유관기관 관계자, 한 국 중소기업 70여개 대표단, 해외 바이

어 300여명 등 1,000여명이 참석하게 된 다. 월드옥타는 우선 오는 15일 라스베가스 MGM 호텔에서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가 선발한 한국내 중기 40개사와 중소기업 중앙회 소속 1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 출상담회를 갖는다. 한국수산회와 월드옥타 해외지사화 사 업에 참여한 기업, 부산진해경제자유구 역청 내 기업, 미국에 현지법인을 둔 한국 기업 등도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월드옥 타 회원과 현지 바이어 300여명을 대상으 로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홍보한다.

비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주말 을 희생하며 10년, 20년 동안 한글학교에 서 봉사하고 계신 선생님들을 가장 존경한 다. 무엇보다 큰 수고를 실천하고 계신 선 생님들께 이자리를 통해 존경과 감사를 전 한다. 79년 윤건치 초대 교장선생님을 비 롯한 원로 동포분들은 우리 교육을 지켜주 셨다.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최근 미주동 포사회가 큰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 다. 김총영사는 “미주 동포사회의 전환기 는 첫번째 정치력 신장이다. 우리가 유권 자 운동을 통해 동포사회 권익을 향상시키

고 휴스턴 시민운동의 태동을 알리고 있 다. 뜻깊은 일이다. 두번째는 차세대 교육 이다. 2,3세대에게 우리의 미래가 걸려 있 다는 점은 모두 동의한다. 우리가 열심히 사는 이유도 자녀를 위한 일이다. 한글학 교에 대한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말자 정 부에서도 해외 한글학교 지원을 매년 늘려 가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부임한 휴스턴한 국교육원 최한자 원장 은 가장 존경하는 인물 이 세종대왕이라고 말하 며 “한인학교 선생님들 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훌륭한 한글을 교육하 고, 한인들이 한글을 잊 지 않도록 힘써 주고 계 신 점에 고개 숙여 인사 를 드린다. 아울러 한인 학교를 위해 물심양면 후원하기 위해 이자리에 모인 많은 한인동 포분들께도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 다. 한편, 이번 후원의 밤 후원 모금액은 지 난해 3만5천불 보다 다소 감소한 후원금이 모아졌는데 한인학교 관계자는 “계속해서 후원금이 모아지고 있어 아직 결산하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측 된다. 한인학교 운영을 위한 동포사회의 관심과 지속적인 후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울산시립예술단 공관 초청 환영만찬 지난 10월6일 저녁 6시 주대한민국 휴 스턴총영사관에서는 울산시시립예술단과 국기원태권도 시범 단을 관저로 초청, 휴 스턴 방문 환영 만찬 을 함께 했다. 이날 만찬에는 휴 스턴-울산 자매도시 추진위원회 헬렌장 위원장과 휴스턴한 인회 심완성 수석부 회장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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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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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서 열린 개천절 기념 경축 행사 진우·알그린 연방하원의원 등 주류인사 대거 참석 아리랑·상모돌리기·드럼댄스·국기원 태권도 시범 기원전 2333년 단군이 고조선을 건국한 제4351주년 개천절을 맞이 해 대한민국 휴 스턴총영사관이 한인동포들과 미 지역사회 인사들을 초청 해 우리나라 역사의 시작 개 천절을 경축하는 문화공연을 하비센터에서

열었다. 500여 관객석을 채운 이날 관객들 중에 는 한인동포 뿐 아니라 미 지역사회 인사들 과 존우 연방하원 의원 등도 자리해 대한민 국의 개천절을 축하했고, 한국에서 휴스턴

을 방문한 울산시립예술단 공연팀과 국기 원 태권도 시범단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예술을 선보였다. 한인동포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행사 진행은 KHOU11 미췔최 앵커가 사회를 맡 았고, 테너 김종만 씨가 애국가, 소프라노 라성신 씨가 성조가를 불렀다. 영원한 친구 휴스턴론스터 챕터 한국전 참전용사들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김총영 사는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 지난 지금 까지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능케 한 미국정 부와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했 다. 김총영사는 “4351년 주년을 맞아 휴스턴 에서 갖게 된 개천절 기념 경축공연에 참가 한 울산시 관계자들의 노력에 향후 울산시 와 휴스턴시와의 각종 교류가 점증될 것을 기대하며 이자를 통해 향후 텍사스와 한국

의 파트너쉽이 더욱 굳건 해 질 것으로 기 대된다”고 전했다. 진우 하원의원은 단상에 올라 “한국의 ‘National Foundation Day”를 축하를 전했 고, 알 그린 연방하원의원은 한국의 ‘개천 절’을 축하하며 한국과 텍사스의 협력발전 에 공헌할 것을 바라는 연방의회 인증서를 김형길 총영사에게 전달했다. 미셀 최 사회자는 휴스턴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위한 도시간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 하기 위해 참석한 울산시의회의 고호근 부 의장과 김미형 의원, 울산문화예술회관 금 동엽 관장을 소개하며, 울산시립무용단의 공연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휴스턴 지역 사회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행사 진행 중 소개 했다. 이번 개천절 경축행사 공연에는 한국전 통악기와 현대악기가 콜라보를 이루며 무 대를 선사하자 뜨거운 갈채를 이끌어 냈고, 울산시립무용단 K팝 공연은 무대를 들썩 이게 했다. 그 밖에도 아리랑과 상모돌리기, Jinseo Drum Dance 공연을 선보였고 국기 원 태권도 시범에서는 빠른 리듬의 아리랑 에 맞춰 선수들이 태권도와 성조기를 들고 퍼모먼스를 펼치는 시범공연 무대를 꾸려 나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동자강 기자>

휴스턴 미술관 '글로벌 영화제' 개막 25일부터 3일간 한국 영화 5편 상영

"한인회 회원돼야 선거 투표권 부여" 31대 한인회장 선거, 회원가입 마감 '11월5일 휴스턴한인회에서 한인회 회원 등록 독려에 나섰다. 휴스턴 한인동포라면 한인회 회원으로 당연시 여겨졌던 기존 과 달리 31대 통합한인회에서는 한인회 회원가입 정책 운영, 회원가입을 한 한 인동포들에게 한인회 소식을 문자메시 지로 전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 한인회장 선거부터는 한인회 회 원을 가입한 자에 한해 투표권을 부여 한다. 회원가입은 연중 가능하지만 32 대 휴스턴한인회 회장선거에 투표하기 위해서는 11월 5일까지 가입해야만 투 표 자격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32대 휴 스턴 한인회장 선거는 11월 21일 진행 된다.

휴스턴한인회 윤태리 행정담당자 는 한인회 회원가입 방법은 소정양식 을 작성에 한인회관에 직접 제출하거나 Kcchouston123@gmail.com으로 이메일 제출, 또는 713-585-5546으로 문자메시 지로 제출할 수 있다고 알렸다. 제출할 서류는 소정양식 신청서와 함 께 유효한 운전면허증 또는 사진이 있는 아이디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제출한 신 분증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뒷자리 4자 리만 공개할 수 있다. 휴스턴 한인회 가입 자격은 체류신분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 으며 헤리슨 카운티 인근의 7개 카운티를 포함한 지역에 살고 있는 경우 가입이 가 능하다. <동자강 기자>

파인아트박물관(The Museum of Fine Arts, Houston)에서 10월 글로벌 영화제를 시작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10월11일부 터 터키영화가 상영되며, 19일부터는 프랑 스 영화가 상영된다. 25일부터 27일까지는 5편의 한국영화가 소개 될 예정이다. 터키 영화 상영기간 동안 눈에 띄는 작품 은 12일 토요일 오후 4시에 상영 되는 아일 라(Ayla-‘The Daughter of War’) 작품이다. 이 영화는 터키인의 관점에서 한국전쟁을 바라본 영화로 이번 영화제의 기대작 중 하 나로 꼽히고 있다. 한국영화는 25일 금요일 저녁 한재림 감 독, 송광호 주연의 관상(The Face Reader) 을 시작으로 26일 토요일 오후 5시 홍상 수 감독, 김민희, 정진영 주연의 풀잎들 (Grass), 6시30분 영화배우 문소리가 감 독겸 주연을 맡은 여배우는 오늘도(The Running Actress), 8시 정가영이 감독과 주 연을 맡은 밤치기(Hit the Night)가 연이어 상영 된다. 마지막날인 27일 오후 5시에는

이창동 감독, 유아인 주연의 버닝(Burning) 이 상영 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 The Museum of Fine Arts, Houston 1001 Bissonnet St. Houston, TX 77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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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21 |

|타운뉴스|

"이사의 모든 고민 해결해 드립니다" 휴스턴 이사짐 전문업체 '파워 하우스 무빙' 22년 경력의 프로…가구포장부터 운반까지 로컬이사·타주이사·귀국이사·이삿짐 보관 선선한 가을철을 맞아 이사를 준비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이사짐 전문업체를 찾 는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사전문업 체를 선정하기 전에는 업체의 전문성, 노 하우, 풍부한 인력, 친절함 등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인지 알아볼 필요성 이 있다. 특히 이사 경험이 적은 사람의 경 우라면 이사 상황에 따라 적합한 포장 서 비스가 실시되는지 철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가운데 이사전문업체 ‘파워 하우스 무빙&스토리지’사가 신뢰로 보답하는 고 객만족 이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청결함과 안전성을 제공함은 물론 포장부터 정리 정돈까지 최적의 서비 스를 유지하며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 고 있다. 무엇보다 '파워하우스 무빙&스토리지' 사는 꼼꼼하고 안전한 포장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으며 신속한 반출 및 운송이 가능 하다. '파워하우스 무빙&스토리지'사는 최 고급 이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빠른 업무처리와 표준화된 고품질의 서비스, 상 담부터 재료 선택 시공까지 온전히 돕고 있다. 이사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의 손을 거치 기에 업체의 전문성이 이사의 완성을 결정 한다고 볼 수 있다.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 인력이 있어야 이사 만족도를 높일 수 있 으며 평균보다 지나치게 낮은 포장이사 가 격을 제시하는 업체들은 제대로 된 전문 인력이 있지 않아 좋지 않은 결과가 발생 할 수 있다. '파워하우스 무빙'은 로컬이사, 타주이 사, 귀국이사, 사무실이전 등 맞춤 이사 진 행이 가능하다. 전문 인력을 보유해 체계 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있는 것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파워하우스 무빙 아브라함 사란 대표는 "한국 한남동 소재 일신 트랜 스 이삿짐센터부터 일을 시작해 지금까지 약 22년의 풍부한 경력과 이삿짐 노하우를 갖고있다"며 "이사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신속, 정직, 안전하게 고객이 만족하는 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브라함 사란대표는 이집트에서 출생 해 한국에서 17년을 살았고, 1997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한남동 소재 일신 트랜 스 회사에서 수퍼바이저로 근무했다. 한국 사람이 좋고, 한국음식이 좋고, 한국말과 한국문화가 익숙하다는 아브라함 사란대 표는 한국 근무시절 용산과 오산 등 미군 부대의 모든 이사짐 운송을 담당하는 책임 자로 활동했다. 특히, 운동을 좋아해 육체 미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육체

미 선수권대회에서 5번이나 우승을 차지 한 바 있는 육체미선수 월드 챔피온이기도 하다. “ '파워하우스 무빙' 아브라함 사란 대표는 "이사를 진행하기 전에 복합적인 요소를 면밀히 파악해 나에게 맞는 이사 업체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시간 이나 가격으로 고객을 골탕먹이지 않고 정 직하고 착한비용으로 안전하고 깨끗하게 이사해 주는 특별한 자부심을 갖고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한인 고객들의 재산과 추억을 고스란히 담 으면서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선사할 자신 이 있다"며 "휴스턴지역의 많은 한인들이 파워하우스 무빙 앤 스토리지 서비스의 특 징과 장점을 마음껏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

다"고 덧붙였다. 파워하우스앤 스토리지 이삿짐회사는 로컬이사(포장이사)와 미국내 중, 장거 리 타주이사, 휴스턴-한국 귀국이사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다 상세한 문의는 346-801-1110(아브라함 사란, 한국말 가 능)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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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시험준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리딩'" 솔루션, 올해만 4번째 ACT 만점자 배출 전체학생 80%가 34점 이상 고득점 나와 솔루션학원 케이티점(원장 복석원)이 만 점자 다수 배출 학원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올 초 ACT 만점자 소식이 전해졌는 데 최근 추가 만점자가 연이어 나타나며 벌써 만점자를 4명이나 배출 했다. 솔루션 학원 케이티점 학생 가운데 올해 치러진 36점 만점의 ACT 시험에 만점자가 4명, 35 점 이상이 50%, 34점 이상의 고득점 학생 은 전체 인원의 80%나 된다. 만점을 받은 학생들은 한인학생을 포함해 세븐레이크 고교 Jennie Yu, 신코랜치고교 Theodora Urquhart 학생 등 총 4명이다. 솔루션 복석원 원장은 만점자와 고득점 자 다수 배출의 비결에 대한 질문에 “특별 한 비결보다는 학생들이 학원에서 시험 준 비를 열심히 했다. 공통점이 있다면 방학 동안 ACT가 아닌 SAT 인텐시브 코스를 했던 학생들이라는 점이다. ACT와 SAT는 성격이 달라서 공부하는 방법도 다르지만 SAT 성적이 나오면 ACT에도 도전하는 것 이 좋다. 시험준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은 리딩이다. 특히, ACT의 경우에는 리딩

과 사이언스가 시간이 부족해 점수를 잃 기 쉬운데, 만점을 받은 학생들을 보면 북 클럽을 통해 꾸준히 리딩 능력을 키워온

한인장애우 돕기 골프대회 '10월26일' 롱우드 골프클럽…선수 등록마감 25일까지 휴스턴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휴스턴 골프협회, DPA(장애인부모협회)가 주관 하며 휴스턴총영사관, 휴스턴한인회, 오 송전통문화원에서 후원하는 휴스턴한인 장애우 돕기 자선골프대회가 다가오는 10 월26일 롱우드 골프 클럽(Longwood Golf Club)에서 열린다. 한인장애우 후원을 위한 기금마련 행사 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0월25일 금요 일까지 선착순 100명의 참가선수 등록을 받고 A, B, C, 숙녀조 총 4개 조로 대회가 치러진다. 대회 시상은 조별 1,2위와 메달 리스트, 그랜드챔피언, 장타상, 근접상을 수여하며 홀인원의 경우 홍순오 보험에서 자동차 1대를 기증한다. 이번 대회의 참가

비는 $100로 대회 신청 문의는 남궁석희 (832-744-5515), 이한주(832-472-3743), 송철(832-455-1144) 회장에게 하면 된 다. 크리스남 체육회장은 “한인동포들의 따 뜻한 마음을 함께 하고자 대회를 준비하 고 있다. 골프 동호인들과 한인동포들의 나눔 실천에 부족함 없이 대회를 준비하 고 있다. 좋은 취지의 대회인 만큼 많은 관 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시상은 시합이 끝난 후 한인 회관에서 저녁6시30분부터 진행 되며, 휴 스턴한인 장애우를 돕는 후원금도 함께 전달 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친구들이 만점이 쉽게 나왔다”고 설명했 다. 또, 복석원 원장은 대입을 준비하는 학 생들은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는 습관이

대입시험 준비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의 필독서와 좋은 책을 많이 읽게 하고 내용을 토론하는 학습습관 을 차근차근 쌓아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 요하다고 강조 했다. 한편, 현재 솔루션에서는 Duke tip 을 위한 SAT 특별반, AMC prep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땡스기빙 SAT/ACT Cram(11월23일부터 11월30일까지)과 겨 울 Cram(12월21일부터 1월4일까지)을 운 영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포토뉴스

뱅크오브호프 청년창업사관학교 간담회 뱅크오브호프는 27일 웨스턴-올 림픽 지점에서 한국 중소벤처기업부 (KOSME)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 학교’의 청년 창업가 22명과의 간담 회를 열고, 한국 중소벤처기업이 미주 진출시 알아야 할 미국 은행 시스템 및 금융 규정 등의 정보 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 부가 글로벌 시 장 진출을 목표 로 하는 청년

CEO들을 위해 마련한 ‘미주 글로벌 멘 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 며, 뱅크오브호프 비즈니스 뱅킹 그룹 의 앤 최 부행장과 VAC LLP 회계법인 이 금융 담당 멘토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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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23 |

|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한글과 세종 대왕 독자 여러분 한 주간 편안하셨습 니까? 고르지 않은 날씨에 짜증들 이 많이 나시지요. 그래도 세월은 갑니다. 지난주에 몰에 구경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크리스마스 는 아직 두달이 더 남았는데 벌써 크리스마스 상품들이 많이 나와 있 었어요. 세상에 장사도 좋지만 이건 너무 빨리가는 것 같아요. 먼저달에 할로윈 상품이 쫙~하고 깔린것을 비교하면 느린것도 아니 지만 좀 있으면 몰안에서 틀어주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노래를 들으면 서 올 한해도 다 갔구나 하는데, 밖 으로 나오니 여름인걸…., 이건 뭐라 고 해야 하나요. 그러나 다음주부터 찬바람이 몰려 온다고 합니다. 벌써 저 윗 지방에서는 눈이 많이 내려 서 사람이 다치고 활동 못하는데도 많이 생겼다고 합니다. 독자 여러분 이런걸 보면 따뜻한데 사는걸 행복 해 하십시다. 오늘은 한글날이라 이런 걸 생각 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어제가 세종 대왕님께서 만드신 한글날입니다. 박원장 아니었으면 모르고 지나갈 뻔했네. 그러셨군요 어제가 바로 단 기 4352년 한글을 만드셔서 공표하 신 573년 된 날이었습니다. 관심 좀 가지세요. 우리가 한글을 모르면 어 떡할뻔 했어요. 특히 미국에 사시는 우리 동포들은 영어는 잘못해도 우 리말 한글은 알잖아요. 그런데 한글을 알아서 다행인데 2018년 우리나라 국어학회라는 곳 에서 우리국민 1,000명을 무작위 로 선출해서 설문지를 나눠주고 조 사를 했습니다. 첫번째 우리 한글 맞춤법 틀리지 않고 쓰기, 두번째

는 띄어쓰기를 구분해라 였는데 너무 나 놀라운 사실이 발표가 되었는데 놀 라지 마세요. 92%가 맞춤법이 틀리고 89%가 띄어쓰기 않된다고, 심지어는 30대에서 더 많이 틀리고 50대에서 띄 어쓰기나 맞춤법을 제대로 쓰는게 높 게 나타났다고 하는 결과에 박원장 희 망을 가졌습니다. 이건 뭔 말이야! 제 가 맞춤법 그리고 띄어 쓰기가 잘 안돼 서 칼럼 써 놓고는 우리 대장한테 초등학교 다닐때 선생님한테 숙제 검사 받듯이 확인을 받습니다. ㅎ ㅎ 나만 바보인 줄 알았어요. 웃지 마세요. 독자 여러분이나 저나 비슷한 수준이에요. 뭘 알고 웃으세요.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 이 있어요. 우리나라 말은 세종대 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짱구를 굴 려서 힘들게 만들어 놨는데 사용 하는 사람들이 불편한게 있으면 이걸 고쳐서 좀 사용하고 그랬어 야 하는데 조선말기까지 우리말 띄어 쓰기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글을 읽을 때 얼마나 신경을 많이 썼겠습니 까? 옛날 책들을 보면 가로로 쓰지 않 고 세로인 위에서 아래로 쓰는 글씨가 많았지요. 그럼 언제 띄어쓰기가 나왔 나요? 이게 궁금 하지요. 그런데 띄어 쓰기를 최초로 한 사람이 영국에서 선 교사로 온 목사님이에요. 에잉!! 박원 장 이게 뭔 소리야 우리나라 한글학회 나 뭐 그런곳에서 한것이 아니고, 우리 한글 띄어쓰기를 최초로 한 사람이 영 국에서 온 목사님이야? 사실입니다. 저도 이 사실을 확인하고 쓰러질뻔 했습니다.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 주인공은 1877년 John Ross (존 로 스)라는 목사님이 한글을 외국사람한 테 가르치는 책을 만들려고 하는데 글

(띄어쓰기와 맞춤법) 은 좋은데 이게 이래봐도 그 말이고 저 리 봐도 헷갈리는 글이라 이걸 어떡하 나 하고 수없이 많은 날을 머리를 굴리 면서 생각해낸게 영어로 한단어 쓰고 한글 한단어 쓰고 해서 분리해 가면서 책을 만들었다. 바로 이런 이야기 입니 다. 아니 세상에 조선 한글학자들 다 코 박고 반성해야 하네, 어디 국어하는 선

생님만 문제이겠습니까? 이런건 조선 사람은 전부 회개해야지요. 박원장 그 런데 한글날은 언제부터 시작한거야. 네, 제가 자세히 여기저기 다니면서 확 인해보니 정확한것은 알 수가 없었습 니다. 그런데 오늘부터 한글날이다. 이렇게 정한것은 없고 한글학회가 식민지 시기에 우리말 수호와 연구 그 리고 보급을 통하여 민족의식을 고취 시키는 일을 했습니다. 그것이 발전하 여 1926년 9월 26일을 “가, 갸” 의 날 로 정했다가 그것이 전해지며 지금의 한글날로 이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 런데 한글날이 뭐하는 날이에요 하고 물어보세요.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한글날 휴일입니다 노는날 이에요’. 우리나라 국민 의식수준 정말 대단 하고 훌륭하지요. 이러니 우리글이 대

한민국 서울에서 아주 쪽이 팔리 며 읽혀지고 있어요. 지금 서울거리 를 한번 걸어 보세요. 길 옆으로 수 천 개의 상가 간판들 순수한 우리나 라 말로 만들어진 간판 있나! 전부 외국 이름으로 도배를 했지요. 그런 데 가끔 이런 간판도 보입니다.(옴 베로또 빼빼로니) 이게 간판 이름입 니다. 차라리 그냥 상품 가져온 나 라말을 쓰지 내가 몇년 전에 이런 간판을 한 주인하고 차를 한잔 먹으며 물어 봤어요. 저 게 어느나라 말이에요 아,, 저 거요. 이태리 말 아닌가요? 주 인도 어느나라 말인지 몰라요. 저런 이상한 말을 적어 놓아야 손님이 온다고 하네요 그냥 폼 나잖아요. 우리나라 말로 해석 해서 달아 놓아야 알아보고 이 름 좋다 하고 들어 오지요. 이 걸 지하에서 보시는 세종대왕 님과 집현전 학자님들, 내가 우리글 로 옴배로또 빼빼로니라는 말을 만 들라고 했냐? 지하에서 통곡을 하 시겠지요. 한글도 제대로 못쓰는 박원장 회 개하는 마음과 이번 한글날 반성하 는 마음으로 글 올립이다. 마치겠습 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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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로케이션 (Location) – 부동산 투자의 제2 원칙

사람들이 몰리는 곳 1852년 역사학자인 휴버트 밴크로프는 롱바광산에 있는 한 호텔에 머물렀는데, 하루에 $1을 지불했다. 그는 방이 아니 라 식당의 한 켠 구석자리에서 자기가 가 져온 담요를 덮고 자야 했다. 다행히 방에 들어가더라도 3층 침대에서 포개서 잠을 자야 했다. 땅 주인들은 자리만 있으면 텐 트를 치거나 판대기를 얼기설기 묶어 집 을 지어서 세를 놓았다. 참고로 당시 $1은 2018년의 $32에 해당한다. 골드러시 때 실제로 돈을 번 사람들은 금을 캐던 광부 가 아니라 이들에게 주거를 제공한 집주 인들이었다.

골드러시, 뉴멕시코, 애리조나, 콜로라 도, 네바다의 실버러시, 오클라호마 랜 드러시 등이 있었고, 최근에는 캘리포 니아 실리콘 밸리의 ‘IT 러시’와 서부 텍 사스의 ‘오일러시’가 있다. 이런 러시는 붐타운을 만들었다. 1849년부터 금을 찾아 전세계에서 몰려 온 사람들은 캘리포니아, 몬태나, 콜로 라도, 네바다의 산간지역에 모여서 타운 을 만들었다. 캘리포니아 산간 마을 보 디 (Bodie)는 한창 때 1만명이 넘는 사 람들로 북적거렸다. 보디 만큼은 아니지 만 록키 산맥을 타고 금광이 있는 곳 어 디서나 마을이 생겨났다. 금캐는 사람 (Gold Digger)과 이들을 상대로 한 장사 꾼들이 몰려 들었다. 그러나 금맥이 끊기면 사람들은 미련 없이 마을을 떠났다. 그리고 마을은 순 식간에 유령마을로 변해 버렸다. 7년 뒤 보디가 꼭 그랬는데, 지금은 금이 아니 라 관광지로 살아 남았다. 실버러시는 골드러시에 비하면 규모가 작았고 비교 적 오래 지속되었지만 결과는 같았다. ‘OK 목장의 결투’로 잘 알려진 애리조 나 툼스톤(Tombstone) 이 그런 곳이다. 금광에서 큰 돈을 번 사람들은 샌프 란시스코로 다시 돌아왔다. 금을 찾아 떠돌다가 빈털털이가 된 사람들도 역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왔다. 그래서 금이 있었던 붐타운 대부분이 유령마을로 변 했던 것과는 달리 금광이 없던 샌프란 시스코 시는 해안가 작은 항구마을에서 대도시로 발전하였다. 그리고 150년 뒤 샌프란시스코 근처에 실리콘 밸리가 들 어서면서 ‘IT 러시’의 진원지가 된다.

붐타운(Boom Town)과 유령마을 (Ghost Town) 미국에서 사람들을 갑자기 한 지역으 로 블랙홀처럼 끌어들인, 그래서 광풍 (Rush)이라고 불리는 역사적 사건은 많이 있었다. 과거에는 캘리포니아와 몬태나의

샌프란시스코의 교훈 지난 30년 동안 미국 대도시 중 40 곳 에서 주택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통근 시간을 줄이려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고 동시에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발전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편안한 도시 생활

앞 칼럼에서 적었듯이 투자의 목적은 에퀴티를 늘리는 것이다. 투자한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그만큼 에퀴티가 늘게 된 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에서 두번 째 원 칙은 앞으로 가격이 많이 오를 가능성이 있는 지역 (로케이션)을 찾는 것이다. 부 동산인들이 주문처럼 외고 다니는 “로케 이션, 로케이션, 로케이션”은 이런 지역 을 말한다. 한마디로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다. 사 람은 어디에 있거나 항상 먹고 입고 자야 하기 때문에, 어떤 지역에 사람들이 몰리 면 의식주에 대한 수요가 그만큼 늘어난 다. 음식이나 의복은 모자라면 다른 지역 에서 수입해올 수 있다. 그러나 주택은 다 른 곳에서 수입해 올 수 없다. 급하면 임 시로 천막이나 가건물을 지을 수 있으나 현실적인 해결책은 새 집을 많이 짓는 것 이다. 앞에서 소개한 캘리포니아 ‘골드러 시’ 가 좋은 예이다.

을 선호하게 되면서 도시의 주택 수요 가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이었다. 미국 다른 도시에서도 주택가격이 많 이 상승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상승률 과 상승폭에서 압도적이었다. 퍼스널 컴퓨터가 보급되기 시작한 1984년 부 터 1990년 까지 주택 가격은 100% 이상 올랐다. 1차 걸프전쟁 이후 4년간 약간 (-11%) 떨어졌지만, 그 후 10년 (1995 – 2001년) 동안 다시 100%가 넘게 상 승했다. 2001년 잠시 도트 버블로 약 -10%가 내려 갔지만, 그 후 5년(20022007년) 동안 59% 넘게 올라갔다. 2008 년 금융위기로3년간 -27%를 기록한 후 2011년 이후 2019년 초 까지 다시 $60 만 (91%)가 올라서 가격은 1백 30만 달 러가 되었다. 이제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에서 뉴욕을 제치고 집값이 가장 비싼 도시가 되었다. 내가 아는 교수 한 분은 샌프란시스 코 대학에서 재직할 때 돈을 모으면 융 자를 받아 집을 사서 세를 놓았다. 그렇 게 산 집이 7-8채가 된다고, 그리고 지 금은 렌트가 교수 연봉보다 훨씬 많다 고 자랑한다. 오스틴–제 2의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집값이 폭등한 것은 두 차례에 걸친 ‘IT 러시’ 때문이었다. 대 부분 사람들은 ‘IT 러시’라는 단어를 처 음 들어보았을 테지만, 그 파급 효과, 특 히 집값을 올리는데는 이전까지 미국의 모든 러시를 합친 것보다 규모(Scale) 와 강도(Magnitude)가 훨씬 컸다. 과거 형을 쓰는 이유는, 이 지역 집값이 너무 올라서 단기적으로는(5년 이내) 올라갈 가능성 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 문이다. 마찬가지 이유로 비용대비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없다. 나는 오스틴이 제2의 샌프란시스코 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오스틴 리더 들의 견해를 제외하더라도, 다음 두 가

지가 가장 중요하다. 첫째, 오스틴에는 실리콘 힐 (Silicon Hill)이 있다. 오스틴 다운타운에서 북서쪽으로 10마일 기점 에 자리한 실리콘 힐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서 애플, 델, IBM, 시스코, 3M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있다. 둘째, 텍사스 ‘오일 러시’가 있다. 2014년 이후 미국은 에너지 완전 자립 을 이룩했다. 에너지 자립은 미국 역사 의 중대한 전환점이었다. 그리고 오일 러시의 중심에 오스틴이 있다. 한 예를 들면, 주정부 소유 땅에 유정을 파면 개 발업자는 상당한 요금을 주정부에 지 불해야 한다. 이 요금 중 일정액이 텍 사스대학 발전기금으로 적립이 되는데 현재 기금 총액이 $200억이 넘어서 하 버드대학 발전기금 ($370억)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이 기금은 계속 커지는데, 이자만 해도 년간 $6억불이 넘고 이중 절반 이상이 텍사스대 (UT at Austin) 으로 간다. <무료 상담. 737-204-2033 혹은 이 메일 Kim.Kim@KimProperty.net, 김 병대 박사; 이 칼럼의 확장판은 www. kimproperty.net에서 다시 볼 수 있습 니다.>

김 병대 박사 Developer/REALTOR® website: www.kimproperty.net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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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문화칼럼ㅣ

자유가 희생된 평화가 아닌, 자유와 평화를 동시에 탑승한 3명의 핵무기 통제장교 전원 의 승인이 필요했다. 작전 지휘실에 모인 이들 중 두 명은 승인했지만 아 르키포프 통제 장교는 거부했다. 아 르키포프 때문에 세기의 핵 전쟁이 불발한 것. 이 사실은 40년 만에 비 밀해제 된 기밀문서가 워싱턴 포스 트에 발표된 내용이다.

50, 60년대 세계는 상반된 이념에 의해 두 진영으로 나뉘어 총 대신 경 쟁으로 겨루는 냉전이 시작되었다. 그 경쟁의 첫 단추는 미국이 주도하고 영 국과 카나다가 곁다리 걸쳤던 핵 폭탄 개발 프로그램. Manhattan Project 라 하여 우란늄-235나 플르토늄을 탄두 로 사용, 테네시와 뉴멕시코에서 개발 한 것. 이것을 일본에 투하하여 2차 세 계 대전을 종식시켰다. 이를 지켜 본 소련, 가만히 있을 리가 없지. 독일 과 학자들을 납치해서 연구한 끝에 그들 도 핵무기 개발에 성공한다. 1949년의 일이다. 그리고 1962년, 미국의 뒷마 당에 있는 쿠바에 미사일 기지를 건설 할 계획을 세운다. 그 은밀한 계획은 같은 해 10월 14 일 쿠바 정찰에 나선 미국의 U-2 고 공첩보기에 의해 탄로났다. CIA는 어 제 찍은 928장의 사진을 면밀히 검토, 그곳에서 소련 미사일 기지와 중거리 핵 미사일을 포착한 것. 이튿날 이 사 실은 백악관에 보고되고. 이 보고를 받은 케네디. ‘소련이 쿠바 기지를 완 공하면 이를 선전포고로 간주, 제 3 차 세계대전도 불사하겠다’고 엄포 를 놓고 소련의 답을 기다린다. 말 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쿠바 해상을 봉쇄, 4만명의 해병대와 10만명의 육군 병력을 플로리다에 집결시키 고, 소련 배가 진입하면 압수수색을 할 함정도 띄워 놓는 행동과 함께. 그리고 국민들에게는 “우리가 선 택한 길은 위험으로 가득 차 있다. 우리가 선택하지 않을 길은 항복이 나 복종이다. 우리의 목표는 힘의 승리가 아닌 권리의 수호다. 우리의 목표는 자유를 희생해서 평화를 얻 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목표는 자 유와 평화를 함께 얻는 것이다. 이 것이 미국에서뿐만이 아니라 세계 에서 달성되길 희망한다.… 우리는 성급하거나 불필요하게 세계 핵 전

쟁의 위험을 무릅쓰지 않을 것이지 만 직면해야 한다면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하며 강한 의지를 표명 했다.

사실 이 쿠바 미사일 위기도 따지 고 보면 미국이 먼저 빌미를 제공한 것. 미국은 이미 1961년에 터키와 이탈리아에 미사일을 설치, 소련의 주요 도시들을 사정권 안에 두었다. 그리고 같은 해 4월에는 망명한 쿠바인 1,400명이 CIA의 지원을 받 아 쿠바의 피그스만을 침공한 것. 이 작전에서 100여명이 사살되고 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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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책도 나오고… 휴우, 안도의 한숨을 내 쉰 후 각종 예술계는 이 긴 박한 상황을 취향대로 요리하기에 바 빳다. 그 때의 상황과 지금의 북한. 가난 한 공산주의 불량 국가가 핵을 들고 미국 본토를 위협한다는 점에서는 쏙 빼닮았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에서는 지금의 북한 사태를 ‘느리게 진행되는 쿠바 위기’라고도 한단다. 그러나 그 때는 상대가 쿠바가 아닌 강대국 소 련이었다. 우선 이 두 나라는 성숙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합리적인 지도자 를 가졌다. 하여 상대의 메시지 막후 에 깔린 의미를 정확하게 읽으며 진 지하게 협상할 수 있었다. 그 카리스 마로 방방대는 카스트로를 간단히 진

매파의 자존심을 건 세기의 대결 로 전 세계는 또다시 전쟁의 공포에 휩싸였다. 전쟁은 반드시 희생이 따 르고 이 희생을 피하면 굴종으로 살 아야 하고,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아 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지만 이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 17년, 특히 한국은 6.25전쟁이 휴전 된 지 9년만에 생긴 일로 아직 그 피 냄새가 가시지 않은 상태였다. 10월 27일 세 척의 소련 잠수함과 미사일 운반선단을 보호하는 임무를 띈 B-59호가 쿠바 해협으로 들어왔 다. 미군은 즉시 공격했다. B-59함 에 어뢰를 장착할 수 있는 핵탄두가 탑재되어 있다는 사실은 모른 채. 공격을 받은 사비츠키 함장. 승무 원들에게 핵어뢰 조립을 지시한다. 하지만 이것을 발사시키기 위해서는

명이 생포되는 등 미국은 망신살만 펼치고 실패한다. 그리고 한달 뒤 한 국에서는 5.16 쿠데타가 발생하지만 이때 미국은 나 몰라라 한다. 케네디와 후르시초프. 둘 다 자존 심을 걸고 팽팽하게 맞섰지만 다행 히 이 둘은 합리적이고 이지적인 인 물들이었다. 국제정치의 양대 수단 인 전쟁과 외교 중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두 나라, 아 니, 세계에 이익이 된다는 것을 잘 알았다. 10월 28일, 미국은 터키에서, 소련은 쿠 바에서 미사일을 거두어 들 일 것에 합의한다. 그리고 워싱턴과 모스크바를 직통 으로 연결하는 Hotline도 설 치한다. 쿠바 미사일이 백아관 에 보고된 10월 16일부 터 두 나라가 타협을 본 10 월 28일까지의 13일간. 역 사학자 아서 슐레진저 II는 이 13일을 인류 역사상 가 장 위험했던 순간이라 적고. <Thirteen Days>라는 영화 도 제작되고 <0시 1분 전>

정시킬 수도 있었고.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가진 건 핵 밖에 없는 약소국 북한. 핵 아니면 죽 음이기 때문에 절대 포기 못 한다는 것이 문제다. 아마도 마땅히 쏠 곳이 없으면 적당히 팔아먹을 곳을 찾을 것도 문제다. 게다가 불행히도 지금의 두 리더는 이성적이기는 커녕 만나기 도 전에 유치한 말폭탄부터 쏘아대니. 나, 원, 참. 어쩌다 이 지경까지…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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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노벨 의학상, 세멘자·랫클리프·케일린 교수 미국, 영국 세포 의과학자 3명 공동 수상 저산소 세포 변화…암 치료법 새 방향 제시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산소 농도가 변했을 때 세포가 어떻게 적응하는지를 밝혀낸 세포 의과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산소가 부족해지면 세포가 살아남기 위 해 없던 혈관을 새로 만들어내는 등 변화 가 나타난다. 이들의 연구는 특히 암 세포 가 자라고 계속 확대되는 기전을 설명한 것이어서, 암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 했다는 평가다. 7일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 원회는 미국의 하버드대 윌리엄 케일린 교수와 존스홉킨스대 그래그 세멘자 교 수, 영국의 옥스퍼드대 피터 랫클리프 교 수 등 3명을 2019년 노벨 생리의학상 공 동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산소 농도에 따른 세포 반응 연구 공로를 인정 받았다. 평소 지구의 대기 중에는 약 20%의 산 소가 있다. 우리가 호흡해 세포로 들어가 면 혈중 산소 농도는 대개 1~5% 수준이 된다. 그러나 외부 환경이나 체내 일부 부

▲ 2019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세멘자, 랫클리프, 케일린 교수. 사진=노벨위원회 웹사이트

위에서 산소 농도가 0.1% 등으로 떨어지 는 경우가 있다. 이때 몸에서는 산소를 얻 기 위해 없던 혈관이 많이 생겨 뻗어나가 고, 대사적으로는 젖산이 쌓이는 등 다양 한 변화가 생긴다. 산소 농도 변화에 세포

가 어떻게 능동적으로 대처하는지를 밝 힌 게 이번 수상자들의 공로다. 먼저 세멘자 교수는 산소 변화에 반 응하는 전사인자 단백질을 찾아내는데 1995년 성공했다. HIF-1(히프원)이란 유

전자가 저산소 환경에서 발현이 증가한 다고 밝혔다. 암 연구자인 케일린 교수는 암을 일으 키는 VHL이란 유전자가 HIF-1을 분해시 킨다는 점을 확인하며, HIF-1을 조절해 암을 공격할 수 있음을 밝혔다. 랫클리프 교수는 HIF-1이 어떻게 산소 농도를 감 지하는지를 연구했다. 적혈구 생성을 촉 진하는 호르몬(EPO)이 HIF-1을 활성화 하는 과정을 2001년 밝혔다. 이번 수상자들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 로 현재 신약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 다. 케일린 교수 등은 미국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래스커상을 2016년 수상하며 노 벨 생리의학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 왔다. 케일린 교수는 다음달 7~8일 서울 용산에서 열리는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 학술대회에 강연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상금 약 10억 9000만원을 나눠 받으며,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 추 모일인 12월 10일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노벨물리학상 피블스·마이어·켈로즈 천체물리학자… '우주'…'진화·행성 발견' 연구 기여 2019년도 노벨물리학상은 우주의 비밀 을 밝힌 미국과 스위스 3명의 천체물리학 자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은 우주의 진 화 과정에 대한 이해와 태양계 밖의 또 다른 항성을 도는 행성을 처음 발견한 공 로를 인정받았다. 8일 스웨덴 왕립 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제임스 피블스(James Peebles) 미국 프 린스턴대 명예교수, 미셸 마이어(Michel Mayor)·디디에르 켈로즈(Didier Queloz) 스위스 제네바대 명예교수를 노벨물리학 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피블스 교수는 우주 진화에 대한 통찰 로 지난 50년간 우주론의 기틀을 만든 공 로를 인정받았다. 빅뱅 이론에 의해 합성 된 원소들의 정확한 양을 계산하는 방식 을 통해 140억년 전 우주 공간을 묘사하 는 데 기여했다. 특히 그의 연구는 별과 행성을 제외하 고 우주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암흑물 질의 존재를 인지하는 데 공헌했다. 피블 스 교수가 이론물리학자라면 마이어 교 수와 켈로즈 교수는 천체 관측 분야에서 기여한 연구자다. 마이어 교수와 켈로즈 교수는 1995년

프랑스 남부에서 은하수를 관측해 태양 계 밖 항성을 도는 행성을 찾아냈다. 목성 만한 크기의 외계 행성 ‘51Pegase b’을 최 초로 발견한 것이다. 이들의 발견은 이후 은하수에서 4000개 이상의 외계 행성을

찾는 시발점이 됐다. 이들 관측의 의미는 지구와 같이 생명 체가 있는 행성을 찾는 일에 불을 붙였다 는 평가를 받는다. 태양과 같이 빛을 내는 항성 앞으로 지구와 같은 행성이 지나가

면 항성의 빛이 어두워지는 특성이 나타 난다. 실제 현대 천문학자들은 이와 같은 관 측법과 ‘도플러 효과’ 등 현존하는 천체관 측법을 함께 사용해 지구와 비슷한 행성 을 다른 은하계에서 찾고 있다. 도플러 효 과는 파동을 발생시키는 파원과 그 파동 을 이용해 행성을 관측하는 방법이다. 괴란 한손(Goran K. Hansson) 스웨덴 왕립과학원 사무총장은 "피블스의 이론 적 발견은 빅뱅 이후 우주가 어떻게 진화 했는지 인류의 이해를 높였고, 마이어와 켈로즈는 미지의 행성 탐사에 대한 세계 관을 바꿔 놓았다"고 평가했다. 노벨상은 전날 3명의 공동수상자를 낸 생리의학에 이어 화학(9일)·문학(10일)· 평화(11일)·경제(14일) 등이 차례로 발표 된다. 지난해 스웨덴 한림원 '미투'로 시상이 연기됐던 문학상의 경우, 2018년과 2019 년 각각 선정돼 두 명의 수상자가 나올 예 정 예정이다. 평화상은 10대 기후 운동가 툰베리가 유력 후보로 거론됨에 따라, 16 세 최연소 수상자가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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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ID’ 1년 앞으로 연방정부 기준에 맞춘 개인 신분증 겸 운전면허증인 ‘리얼아이디(Real ID)’ 전면 시행이 1년 앞으로 다가와 아직 새 면허증 으로 교체하지 않은 주민들은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안보부(DHS)는 최근 별도 보도자 료를 내고 2020년 10월 1일부터 공항시설 및 연방정부 건물 출입 시 기존 운전면허 증 또는 신분증(ID)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DHS 케빈 매컬리넌 국장대행은 “공항 보안검색대 심사나 연방정부 건물 을 방문하려면 리얼ID·여권·영주권 소지 가 필수”라며 리얼ID 발급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한편, DHS가 공개한 자료에 따 르면 현재까지 리얼ID를 발급받는 사람은 27%밖에 안된다. DHS에 따르면, 리얼ID 홍보를 위해 지 난 4월부터 공항에 ‘사인’을 붙여놓고, 8월

부터는 구두 방송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봄부터 ‘리얼ID 이벤트’를 개최해 관 계자 등이 적극 홍보하고 있다. 뉴욕주도 리얼ID 발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욕주 차량등록국(DMV)은 8월 리 얼ID 발급을 위한 추가 인력을 배치했고, 예약 시스템이나 온라인 지침을 개선해 신 청자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있다. DMV 대변인은 “신청자들이 여권이나 소셜번호 (SSN), 거주지 증명서 등을 잘 구비해 대 기 시간을 줄이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DMV에 리얼ID를 발급받기 위 한 주민들이 만원을 이뤄 민원인의 대기시 간이 늘어나 불편을 겪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한편, 뉴욕주에 비해 일정이 뒤처지고 있는 뉴저지주는 리얼ID 발급을 행정상의 문제로 올해 초부터 계속 미뤄오던 중 지

장인 생일 서프라이즈 해주려던 사위 장인 총에 맞아 숨져 생일을 앞둔 장인을 놀라게 하려고 한밤중 장인 집 문을 두드린 뒤 마당 덤 불에서 뛰어나온 노르웨이인 사위가 장 인이 쏜 총에 맞아 숨 졌다. 5일 미국 일간지 워 싱턴포스트(WP)에 따 르면 지난 2일 오후 11 시 30분쯤 플로리다주 산타로사 카운티 걸프 브리즈 지역에 있는 리 처드 데니스(61)의 집 뒷문을 누군가 세게 두 드렸다. 권총을 꺼내 들고 뒷 문 현관을 나선 데니스는 마당 안 덤불 에서 갑작스레 누가 뛰쳐나오자 방아쇠 를 당겼다. 하지만 총에 맞은 남성은 자 신의 사위인 크리스토퍼 베르겐(37)이 었다. 노르웨이에 사는 베르겐은 장인의 생 일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까지 4500마 일(7200㎞)을 날아왔다. 베르겐은 장인 에게 '생일 서프라이즈'를 해주려고 하

다가 변을 당한 것이다. 놀란 데니스와 가족들은 즉시 911(긴급신호 전화)에 신고하고 출혈 을 막으려 했으나 베르 겐의 목숨을 구하지 못 했다. 산타로사 카운티의 밥 존슨 보안관은 "(탄 환이) 심장에 직격했다" 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데니스는 사고 당일 9시 30분쯤 같은 식으로 앞문을 두 드리며 찾아온 다른 친 척과 다투고 예민해진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존슨 보안관은 "(친척과 다투고 난 뒤) 수시간 만에 뒷문을 세게 두드린 누군가가 울타리가 쳐진 마당 안 덤불 에서 뛰쳐나왔다"면서 "데니스가 한 행 동을 딱히 비난할 수는 없으며 이건 발 생하지 말았어야 할 끔찍한 사고"라고 말했다. 경찰은 데니스를 형사입건하 지 않을 방침이다.

난달 18일 뉴저지 차량국(MVC) 수 풀턴 국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리얼ID 발급을 시 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뉴저지주에서는 현재까지 4일 추가된 베이욘 지점과 트렌 턴.잇톤타운.메드포드.사우스브런스윅.체 리힐.델란코 총 7개의 지점에서 시범 발급 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주 전역의 39개 MVC 지점에서 언제부터 리얼아이디의 발급이 가능할지 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연방정부는 2001년 9.11 테러 이후인

2005년 개인 신원확인 정보를 강화한 리얼ID 규정을 도입했다. 50개 주는 연방정부 기준에 맞춰 리얼ID를 발급하 고 있다. 연방정부는 2020년 10월 1일부터 리얼ID 만 인정한다. 리얼ID 발급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사무소 방문→ 구비서류 제출 과정을 밟으면 된다. 구비서류는 ▶여권 또는 출생증명서 ▶ 소셜시큐리티 카드 또는 W-2서류와 함께 거주지 증명서류 2종(유틸리티 고지서, 은 행 거래내역서, 차량등록증, 휴대전화 요금 고지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리얼ID 발급 관련 사항은 텍사스 차량 국 웹사이트(https://www.dps.texas.gov/ DriverLicense/federalRealIdAct.ht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흑인노숙자 겨냥한 사진수집 논란 인종적 편견이 적은 얼굴인식 기술을 개 발 중인 구글이 연구 윤리 논란에 휩싸였 다. 구글의 계약업체가 피부색이 짙은 사람 들의 사진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흑인 노숙 자들의 사진을 수집했다는 의혹이 제기되 면서다.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일 간 뉴욕타임스는 7일 구글이 얼굴인식 기 술 개발을 위한 연구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 했다고 밝혔다. 구글의 조치는 최근 뉴욕 데일리뉴스가 구글 계약업체의 연구 진행 과정을 폭로하 면서 내려졌다. 이 매체는 구글과 계약한 인력 제공업체 랜드스태드가 인종 편견이 적은 얼굴인식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흑인 노숙자 위주로 사진을 수집했다고 보 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랜드스태드는 계약 업자들에게 흑인을 포함해 피부색이 짙은 사람들의 사진을 더 많이 확보하라며 흑인 노숙자나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하라고 주 문했다. 흑인노숙자 등은 보상에 취약해 5 달러짜리 기프트 카드를 주면 자발적으로 설문조사에 참여할 것이고, 관련 내용을 언 론에 인터뷰할 가능성도 적다는 얘기를 했 다고 계약업자들은 말했다. 보도가 나오자 구글은 앞으로 출시할 스 마트폰 '픽셀4'에 탑재할 얼굴인식 기술 연

구를 벌여왔다며 연구 내용을 설명했다. 구 글에 따르면 이 기술은 사용자 얼굴 인식을 통해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을 한 다. 구글은 이 기술이 얼굴을 인식할 때 인 종적 편견을 덜 갖도록 하기 위해 연구를 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목표는 다양한 피부색 과 다양한 얼굴 형태에서 두루 잘 작동하 는 공정하고 확실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또 계약업체는 공공 데이터에 내재한 알고리즘이 대부분 백인 을 위주로 되어 있다는 편향성을 상쇄하기 위해 짙은 피부의 사람들 사진을 구하려 노 력했던 것이라는 해명했다. 구글은 보도된 사안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얼 굴인식 기술 연구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 혔다. 하지만 보도가 나온 뒤 구글은 연구 윤리 등 논란에 휩싸였다. 애틀랜타시의 시 변호사 구글에 설명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 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분란은 정보기술 (IT) 기업의 얼굴인식 기술 개발에 대한 최 신 조사 사례"라며 이 기술을 둘러싸고 정 부나 범죄자에 의한 악용 가능성이나 검은 피부의 사람들에 대한 편견 등에 대해 비판 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주권 재심청구 수수료 9배 인상 이민당국의 영주권 거부판정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추방 명령에 반발해 이민법원 에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 내는 수수료가 9 배 이상 폭등할 것으로 보여 이민자들의 부 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의 최근 보도에 따르 면, 트럼프 행정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영주 권 기각이나 추방명령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이민 항소시 내는 수수료를 현재보다 9 배 이상 대폭 인상시켜 1000달러 가까운 수 수료를 내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주권을 신청한 이민자가 영주권 거 부통보를 받는 경우, 이민자는 ‘이민재 심국’(EOIR, the Executive Office of Immigration Review)에 재심을 신청하는 경우 현재 수수료 110달러를 내고 있다. 또, 이민당국으로부터 추방명령을 받은 이민자가 이에 불복해 이민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 역시 수수료 110달러를 내 야한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EOIR 재심 청 구 수수료를 895달러, 이민법원 소송제기 수수료는 975달러로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힐’은 ‘버즈 피드’ 보도를 인용 해 연방 법무부가 이민케이스 항소 수수료 를 대폭 인상하는 수수료 인상 초안을 관보 에 게재해고, 60일간의 여론수렴 절차를 시 작했다고 지난 17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추방명령 등 이민당국 결정에 불복해 이민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경우 내는 수수료를 현행 110달러에서 975 달러로 약 9배 인상시킬 계획이며, 영주권 거부판정에 불복, EOIR에 재심을 청구하는 경우에는 수수료 895달러를 내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법무부 대변인은 “법무부는

규칙개정에 대해 통상 언론들로부터 의견 이나 동의를 구하지 않는다”고 밝혀 일방적 인 수수료 인상안을 밀어붙일 계획임을 시 사했다. 또, 법무부측은 이민재심 또는 항소 수수료가 지난 1986년 이후 단 한 차례도 인상된 적이 없어 물가인상률을 고려해 수 수료를 인상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영주권이 거부돼 EOIR에 재심을 청구하 는 이민자는 지난 해 3만여명으로 집계됐 다. 트럼프 행정부가 영주권 재심 수수료와 추방항소 수수료를 대폭 인상키로 한 것은 이민자들의 재심청구나 항소를 억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EOIR에 제기하는 영주권 거부 재심의 경 우, 오는 15일부터 새 공적부조 개정안이 시행되면 영주권 재심 청구가 봇물을 이루 게 될 가능성이 크다. 또, 사상 처음으로 100만 건을 돌파한 이

민법원 소송적체를 억제하려는 의도도 엿 보인다. 추방명령을 받은 이민자들이 추방 명령에 불복해 이민법원에 손쉽게 소송을 제기하지 못하게해 적체 증가를 막으려 한 다는 것이다. 시라큐스대 사법정보센터(TRAC)가 최근 공개한 이민법원 소송적체 실태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미 전국 이민법원에 계 류 중인 이민소송은 100만7,155건이며, 심 리가 진행 중이지 않는 비활성(inactive) 케 이스를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비활성 케이 스 32만여건을 합치면 적체 소송 건수는 약 133만건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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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이웃 오인사살 경찰관 사건의 20대 증인 살해…용의자 3명 체포 텍사스주 댈러스 경찰이 이웃 흑인 남 성을 침입자로 오인해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여성 경찰관 사건의 증인인 조슈아 브

라운(28)을 살해한 용의자 3명을 체포했 다. 8일 미 NBC방송에 따르면 달라스 경찰

▲ 형을 총격 살해한 전직 경찰관 앰버 가이거와 용서의 포옹을 하는 브랜트 진.

국은 브라운을 살해한 용의자로 자케리우 스 미첼(20), 마이클 미첼(32), 타데우스 그 린(22) 등 3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루이지 애나주 알렉산드리아 출신으로 브라운에 게서 마약을 구매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들과 브라운이 마약 밀매 과정에서 다툼이 있었으며 한 용의자는 브 라운이 먼저 총격한 뒤 그린이 브라운에게 총탄 두 발을 쐈다고 전했다. 경찰은 용의자들 거처에서 마리화나 12 파운드와 대마 성분인 THC 카트리지 149g 을 압수했다. 살해된 브라운은 앞서 백인 여성 경찰관 앰버 가이거(31)가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보 탐 진(사망 당시 26세)과 같은 아파트 같은 층에 살던 이웃이다. 이 사건은 지난해 9월 텍사스주 달라스 시내 아파트 3층에 살던 가이거가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다가 한 층 위인 보탐 진의 4

디즈니월드 케이블카 고장 공중서 3시간 매달려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유명 테마파크 디 즈니월드의 새로 가동한 케이블카형 놀이 기구 ‘스카이라이너'(Skyliner)가 지난 주 말 고장을 일으켜 탑승객들이 공중에서 3 시간 넘게 매달린 채 공포에 시달렸다고 일간 USA투데이가 7일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 5일 밤 디즈니월드 내 미 래도시 테마공간인 엡콧센터에 올가을부 터 새롭게 선보인 곤돌라(케이블카) 놀이 기구 스카이라이너에서 일어났으며, 일렬 로 매달린 케이블카가 공중에서 3시간 넘 게 움직이지 못한 채 멈춰섰다. 소셜미디어에는 케이블카 서너대가 승

강장 쪽에서 한데 떠밀려 찌그러진 형태 로 늘어선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고로 인

명 피해나 부상자는 없었다. 탑승객들은 공중에서 상당한 공포감을

포에버21 폐점 대상 후보 텍사스에 21개 챕터11을 신청한 한인 최대 의류업체 ‘포에버21’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매장 철수 작업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스 코, 율레스, 플레이노가 포함된 텍사스 21 개 매장이 철수 매장 후보 명단에 포함돼 있다고 달라스 모닝뉴스가 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포에버21이 법원에 제출한 폐쇄 매장 후 보 명단에 따르면 포에버21의 미국 내 매 장 549개 중 178개 매장이 문을 닫을 대상 후보에 올라 있다. 이중 텍사스에 위치한 매장은 모두 41개로, 폐점 후보 21개 매장

이 포함돼 있다고 달라스 모닝뉴스는 보도 했다. 텍사스 내 폐점이 확정된 매장은 DFW 지역 내 프리스코 스톤브라이어점, 율레스 글래드 팍스점, 플레이노 윌로우밴드점, 포 트워스 탱거 아울렛점 등이며, 이 밖에 타 일러, 웨이코, 이글 파스, 아말리오 점 등이 포함됐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 아시아, 유 럽 등 전 세계 매장 800여 개 중 350여 개 가 챕터11 절차에 따라 문을 닫게 될 것으 로 보인다. 포에버21 측은 렌트가 높고 매출 기여도가 상대 적으로 떨어지는 매장들 을 중심으로 폐점 매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에버21 측은 “미국 내 매장의 폐쇄와 관련해 건 물주와 협의 중에 있어 유 동적”이라며 “대부분의 매 장들이 정상적으로 영업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 다”고 말했다.

층 아파트를 자기 집으로 착각해 열린 문 으로 들어갔다가 진이 서 있자 침입자로 오인해 소지한 총을 발포해 숨지게 한 사 건이다. 연방대배심 배심원단은 가이거의 살인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법원은 가 이거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최고 99년형까지 가능한 혐의에 대한 형 량으로는 낮은 형량 선고에 법정 밖에 모 인 시민들이 야유를 쏟아내는 동안 희생자 보탐 진의 동생 브랜트 진(18)은 달라스 연 방지방법원 법정에 나와 가이거에게 “난 당신을 용서하겠다”고 밝힌 뒤 가해자를 포옹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그러나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 운동을 주도해온 민권단체들은 법원의 판결에 강 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그런 와중에 지난 4일 밤 이 사건의 거의 유일한 증인인 브라운이 다른 아파트 구역 에서 달리는 차에서 쏜 총에 맞고 쓰러져 숨지면서 더욱 논란이 커지고 있다.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USA투데이는 전했 다. 디즈니월드 측은 몇 명의 탑승객이 케 이블카에 갇힌 채 있었는지 밝히지 않았 다. 디즈니월드는 사과 성명에서 “우리 기 술팀이 토요일(5일) 엡콧센터 스카이라이 너 결함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면 서 “시스템을 재가동할 때까지 세 시간 넘 게 갇혀있던 고객들과 접촉하고 있다. 불 편하게 한 데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말 했다. 디즈니는 해당 놀이기구를 폐쇄하고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스카이라 이너는 불과 1주일 전에 개통했다. 테마파크 전문가 빌 애블리는 USA투데 이에 “테마파크에서는 작은 결함도 간혹 재앙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안전을 완벽히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세계 여행객 “최고 도시는 시카고” 시카고가 세계 여행객들로부터 미 국 최고의 대도시 평가를 받았다. 세계적인 고급 여행 잡지 ‘콘데나스 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가 7일 발표한 ‘2019 리더스 초이스 어워 드’(Reader‘s Choice Award) ’최고의 대도시’ 부문에서 시카고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콘데나스트는 시카고에 대해 “인상 적인 건축물과 일류 박물관, 유명 셰 프, 수많은 맥주 브루어리 등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 수준의 여행 목적지” 라고 소개했다. 이어 “시카고에서 꼭 해봐야 할 일들을 모두 경험하려면 여 러차례 반복 방문이 필요하다”면서 “어느 곳에 가든 매우 유쾌한 사람들 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카고에 이은 2위는 미네소타 주 최대 도시 미니애폴리스가 손꼽혔다. 콘데나스트는 미니애폴리스를 “공원 시스템과 맛집이 가장 잘 갖춰진 도 시”로 평했다. 3위는 보스턴, 4위 뉴올리언스, 5위 워싱턴DC, 6위 샌디에고, 7위 뉴욕, 8 위 피츠버그, 9위 호놀룰루, 10위 샌안 토니오 순이다.

콘데나스트 측은 “올해로 제32회 를 맞는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설문 조사에 사상 최다인 6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면서 “인구 35만 명을 기준 으로 ‘대도시’와 ‘소도시’를 나눠 평가 했다”고 밝혔다. 콘데나스트 트래블러는 2015년부 터 ‘최고의 대도시’ 범주를 추가했다. 2015년과 2016년 뉴욕이 1위에 올랐 으나, 2017년부터는 줄곧 시카고가 1 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카고 트리뷴은 시카고가 도시 남 부 지역의 총기 폭력 실태로 ‘총기 도 시’ 오명을 쓰고 있으나 관광업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보도했다. 콘데나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는 최고의 도시 외에도 항공사, 철도, 크루즈, 리조트, 호텔 등 다양한 범주 에 걸친 고객 평가 결과를 매년 함께 발표한다. 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둔 콘테나스트는 ‘보그’, ‘글래머’, ‘보그 데코레이션’, ‘골프 다이제스트’, ‘배 니티 페어’, ‘더 뉴요커’ 등 다수의 라 이프 스타일 잡지를 발행하며, 2015 년에는 음악비평 전문사이트 ‘피치포 크’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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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목회칼럼ㅣ

신실한 동역자 가이오 요한 3서 1:1-4절에 보면 사도 요 한이 사랑하는 동역자 가이오(Gaius) 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그를 칭찬하며 축복을 비는 장면이 나온다. 오늘 필 자는 "신실한 동역자 가이오"라는 제 목으로 글을 쓰면서 가이오의 위대한 장점들을 함께 본받기를 간절히 소원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려고 한다.

으며, 오히려 그들을 교회에서 내쫓는 일에 앞장섰던 자였던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교회에서 또는 교회 밖에서 함께 사역 들을 감당하면서 동역자들을 서로 귀 히 여기며, 서로 존경하며, 주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관계를 맺어 나가는 일 이 너무나도 중요한 것이다.

첫째로 가이오는 사도 요한이 참으 로 사랑하는 동역자였던 것을 알 수 있다. (요한3서 1:1). 가이오는 참으로 사랑받는 자였다. 교회에서 주의 사역 들을 감당해 나가면서 동역자들 간에 갈등이나 서로 시기하는 일이나 서로 질투하는 일들이 있다면 그 공동체를 유지해 나가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사도 요한이 그토 록 사랑하며 아끼는 동역자 가이오가 있었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이 아닐 수 가 없다. 그러기에 사도 요한의 요한 3서 편지를 받은 가이오가 섬겼던 교 회는 매우 행복하고도 활력이 넘쳤을 것이다. 그런데 같은 교회 안에는 디오드레 베(Diotrephes)와 같은 사도 요한에 게 해를 끼치는 자도 있었다(요한 3 서1:9-11)는 사실이다. 디오드레베는 교만하여 교회 안에서 으뜸되기를 좋 아하는 자였고, 순회 전도자였던 사도 요한의 일행들을 맞아 들이지도 않았 으며, 악한 말로 전도자들을 비방하였

둘째로 가이오는 진리 안에서 행하 는 자였다(요한 3서 1:2-4). "형제들 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3절). "내가 내 자녀 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4절). 진 리 안에서 행한다 함은 "진리 안에서 걸어가는 삶"(The life walking in the truth)을 의미한다. 마치 에녹과 같은 하나님과 동행한 삶을 말하는 것이다. 오늘의 한국 교회가 정체성을 다시 확립하려면 일천 이백만 명의 모든 성 도들과 5만 5천여개의 모든 교회들이 "날마다 진리 안에서 걸어가는 성도 들"로 가득차야만 할 것이다. 한국 교 회가 사는 길은 거짓이나 위선이나 외 식들을 모두 던져 버리고 진리 안에서 행하는 것 밖에는 없다. 하나님의 말 씀 그대로를 순종하는 것 밖에 없다는 것이다.진리 안에서 순수하게 행할 때 에 한국 교회는 더 이상 분열이 아니 라 일치와 화합이 있게 될 것이다. 한

국 교회가 하나가 되면 현재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우리 나라에도 소망 이 있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기만 하 면 남북한이 진리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 제로 우리가 염원하는 통일이 이루어 지는 놀라운 축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을 분명하게 믿는다. 우리 대한 민국은 그 동안에도 정말 하나님이 보 우하시는 나라였기에 꼭 그대로 될 줄 로 믿는다. 세번째로 가이오가 참으로 사랑하 는 동역자요, 진리 안에서 행하는 것 을 보면서 사도 요한이 가이오에게 3 가지의 복을 빌어 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 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 가 간구하노라"(2절). 사도 요한이 가이오를 향해 축복을 빌어 주면서 첫째 복이 바로 그의 영 혼이 잘 되는 것이었다. 우리의 영혼 이 잘 된다는 것은 바로 영혼이 하나 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어 나간다는 말 이다. 우리 영혼이 하나님과 바른 관 계를 가지게 되면 이웃들과도 바른 관 계를 맺어 나가게 되므로 그의 삶은 행복하고도 보람있고 유익한 삶을 영 위하게 되는 것이다. 두번째 복은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에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이었다.

사도 요한은 참으로 사랑하는 동역자 가이오가 영혼도 잘되고 그가 하는 모 든 일들도 잘 되기를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이렇게 복을 빌어 줄 수 있는 동역자들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세번째 복은 가이오가 강건하기를 간구하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이 세 가지의 복을 빌어 주는 간구는 바로 영육간에 건강하고 잘 되는 것과 그가 하는 모든 일들이 다 잘되는 일이었 던 것이다. "건강하지 못하면 목사님 목회하기도 힘들어요"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건강이란 것도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만 유지되는 것을 분명히믿는 다. 필자에게 우리 하나님이 지난 39 년 동안을 건강하게 하셔서 목회해 오 게 하셨으니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 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건강하기를 위해 간구한다. 건강하지 못하면 목회 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삶에 힘들 수 밖에 없다. 우리 하나님이 우리 모 두의 생사화복과 우리의 건강을 책임 져 주실 것을 믿는다. 물론 본인 자신 도 자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모든 면에서 절제하며 부지런히 운동 하는 일을 전제로 하면서 말이다.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도 위에 나 온 가이오와 같이 모든 동역자들에게 참으로 사랑받는 자요, 언제나 진리 안에서 행함으로 앞에 나온 3가지의 복들(영혼의 축복, 범사의 축복, 건강 의 축복)이 그대로 다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이런 삶이야 말로 하나님 앞에 인 정을 받고 사랑도 받고, 사람들에게도 사랑받고 인정받는 위대한 삶, 보람있 는 삶, 매우 유익한 삶이 될 것을 확신 한다. 이런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날마 다 더욱더 많아 질 때에 우리 가정도 살고, 우리 교회도 살고, 우리 사회도 살고, 우리 조국인 대한민국 국가도 살게되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의 역 사,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을 분명히 확신한다. 아멘! 할렐루야!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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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교육칼럼ㅣ

엄마 아빠를 공경하는 우리 아이 여러 가지 인문학, 영문학과 더불 어 종교학을 전공한 저는 여러 종교 의 경전들을 많이 읽어 보았습니다 만, 문학적, 언어적 관점에서 보아도 성경의 우월성은 탁월하더군요. 사 건의 개연성과 구조적 완성도, 보편 적 가치의 일관성 등 모든 점이 다 른 종교의 경전에 비해 탁월합니다. 다만 성경에는 명령이 참 많은데, 그 중에 가장 눈에 띄는 명령이 하 나 있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 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다른 명령들은 이런 복을 받 는다고 약속된 것이 거의 없는 데 유독 이 명령만 상이 함께 주 어져 있는 특이한 명령입니다. 구약 성경에서는 특히 더 그렇 습니다. 그리고 그 상의 내용은 부모라면 아이가 누리기를 바라 는 복이 함축되어 있는 좋은 복 입니다. 우리 아이가 건강하고 오래오래 살면서 많은 복 받기 를 바라는 마음은 어떤 부모나 마찬가지이겠지요. 그런데 그런 부모일수록 먼저 부모인 나를 존중하도록 가르치라 성경은 명 령합니다. 아쉽게도 우리 한국 부모님들 은 이 아이가 자라서 부모인 나 를 공경하는 아이가 될 것인지 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아이가 부모에게 인 사를 잘 하는지, 나의 말을 존중 하는지, 자기의 필요 뿐만 아니 라 부모의 필요에 대해서도 인

식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부모 자신도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우리 아이 공부 잘 하고, 대회 나가서 상타고, 친구 들 많고, 아이들 사이에서 쿨해보이면 다 좋은가 봅니다.

부모는 그저 아이의 무한한 자유를 지 켜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질서의 부재입니다. 관계의 질서, 축복의 질서가 무너졌습니 다.

요즘엔 이런 현상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특히 더 심하 다고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남에게 피해 를 주건, 나의 말을 듣건 말건 상관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내 아이에게 훈 계하는 것은 더더욱 참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부모 공경을 가르치는 성경, 특히 십계명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 다. 십계명은 크게 하나님과 인간 사이 의 관계 (1-4계명), 인간과 인간의 관계 (5-10계명)의 규정으로 구별합니다. 그 런데 균형과 질서를 강조하는 성경이 십계명을 5대 5가 아닌 4대 6으로 나눈 것은 조금 의아 합니다. 돌판에 새긴다면 당 연히 1에서 5계명을 한 판 에, 또 6에서 10계명을 다 른 한 판에 새겨야 하는 것 이지요. 그런데 인간 관계의 규정인 5계명 (네 부모를 공 경하라)가 하나님과의 관계 규정 속에 포함된다면 이 또한 어색합니다. 그래서 우린 부모 공경에 관한 제5계명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계명의 하나로 간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해 보게 됩니다. 우리의 근 본을 따져나가면 부모로부 터 시작해서 하나님께 이르 게 되기 때문입니다. 달리 말해 부모 공경의 명령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기초해 서 생각해 볼 정도로 중요 한 명령이라는 의미입니다. 자녀 교육이 지고의 가치 로 여겨지는 이 시대, 과연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를 최고의 인재로 키울까 고민 하는 이 시대, 성경은 오히려 부모 를 공경하는 것부터 가르치라고 하 니 시대 착오적 발상일까요? 그렇 지 않습니다. 기초가 튼튼한 건물 이 오래 그 자리를 지키듯, 부모 공 경의 기초가 튼튼한 우리 아이는 사람들의 존중과 사랑을 받는 귀한 인재로 자랄 것입니다.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김철규 원장은 대한민국 육군(정훈공보장교)과 대한 항공에서 근무한 후, 국제변호사의 꿈 을 가지고 도미했다가 엄청난 재난 을 겪으며 목회자의 소명을 받았습니 다. Harvard University를 비롯한 네 개 의 학교에서 영문학, 교육학(Ed. M., Montessori School Leadership), 신 학과 설교학의 분야의 다섯 개의 학위 를 마쳤으며, 하바드 재학 중에는 17 세기부터 내려오는 Edward Hopkins Shareholder Award를 수상하기도 했 습니다. 두 개의 유치원과 케이티 한글 학교 등 크고 작은 기관들을 설립한 이 시대 흔치 않은 Entrepreneur이지만, 한 작은 꼬마 아이가 던지는 말과 그 아 이가 느끼고 있는 감정도 세심하게 터치 하는 사려 깊은 교육자입니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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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를 통한 헤세드(16)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가 볼까요? 본 문에 나오미는 자신을 마라라고 부 르라고 합니다. 구약에서 이 마라는 말은 출애굽기 15장 23절에 처음 등 장합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갔던 한 지역의 샘물이 쓴 맛 이 나서 사람들이 마실 수 없었을 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샘물을 달 게 만들어 사람들이 먹을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고 통과 씀을 의미하는 마라 가 모세의 누이 미리암의 어원이 되며, 이후에 아람 어로 바뀌면서 마리아라 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저 는 마라와 마리아가 같은 의미를 품고 있다고 확신 합니다. 마태복음 27장 54-56 절 54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 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 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 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55예수를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따 라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어 멀리서 바라보고 있으니 56그 중에는 막달 라 마리아와 또 야고보와 요셉의 어 머니 마리아와 또 세베대의 아들들 의 어머니도 있더라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그 옆에 많은 여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 가 운데 이름이 기록된 여자들은 모두 마리아입니다. 막달라 마리아, 야고 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입니다. 수많은 여인들이 있는데 왜 기록된 이름은 마리아뿐일까요? 또 예수의

어머니 이름이 마리아인 것이 과연 우연일까요? 마리아는 고통입니다. 자신이 고통이라는 것, 자기 인생의 쓴 물이라는 것을 아는 자라야 십자 가에 달린 예수께서 이 쓴물을 단물 로 바꾸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인정 한다는 메시지가 아닐까요? 그래서 마라라는 쓴 물이 주님의 생수를 의미하는 단물로 바뀌는 구

약 이야기가 있고, 마라라는 이름을 가진 여인의 몸에서 생명이신 예수 께서 태어나신 이야기가 있으며, 예 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승리를 보여 주는 십자가 주변에 있던 여인 들의 이름도 마라라고 밝히는 것은 아닐까요? 여러분, 지금 나오미는 자신의 마 라 됨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는 기 쁨이 아니라 철저하게 죄인이며, 이 죄인에게 은혜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오 직 자신이 병자라는 것을 아는 환자 만이 의사에게 나아오듯, 나오미도

자신이 죄인인 것을 고백함으로, 죄 를 사하시는 권세를 가지신 우리 주 님 앞에 은혜를 구하며 나온 것입니 다. 나오미의 고백에서 알 수 있는 또 하나의 변화는, 나오미 자신이 경험 한 모든 것의 배후에는 하나님이 계 시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나오 미는 하나님을 전능자라고 표현했는 데, 이 엘 샤다이라는 말 은 여호와 하나님의 능 력을 강조하는 표현입 니다. 나오미는 하나님이 전 능자이시며 우리 삶의 주권자이심을 알았습니 다. 나오미의 삶에서 일 어난 모든 일은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라 하 나님의 주권하에서 일 어났음을 알았습니다. 다시 말해, 나오미는 “나는 능력의 하나님께 맞아서 이렇게 찢어졌 습니다”라고 자신의 텅 빈 상황, 이 고통의 출처를 하나님이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난을 당할 때, 고난을 단순한 운 명의 장난이라고 생각하는 성도는 고난을 통해 아무것도 배울 수 없습 니다. 또 고난은 마귀의 장난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역시 고난을 통해 아무런 성숙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문제가 외부에 있다고 생각하여 운 이 나빠 걸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 니다. 고난을 통해 무언가를 배우는 성도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고난 의 이유를 자신의 죄에서 찾거나 하 나님의 선하신 계획, 즉 섭리에서 찾

예닮교회 칼럼 습니다. ‘내게 고난이 있는 것은 혹 시 나의 어떤 죄 때문이 아닐까’라고 생각하여 자신을 깊이 돌아보고 성 찰해서 자신이 짓고 있는 죄의 문제 를 제거하려고 노력하는 분들은 죄 된 습관들을 벗어남으로써 성숙합니 다. 또 자기 죄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 을 하나님 앞에서 확인한 성도가 그 고난 앞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 을 믿으며 인내로 고난을 통과해 갈 때, 성도는 또 한 걸음을 앞으로 나아 가게 됩니다. 지금은 알 수 없지만 분 명 하나님께서 모든 고난의 이유를 알게 하시는 날이 있을 것이라는 것 과 궁극적으로 고통의 시간을 통과 한 한 후에 성숙할 나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삶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 모든 일에 하나 님의 섭리가 있다고 고백하며 하나 님의 회복의 때를 기다리며 인내하 기 때문입니다. 고난의 이유를 하나님 안에서 찾는 자는 특별한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 께서 행하실 회복을 구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광재 목사 케이티 예닮장로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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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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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386의 나라 대한민국]

386 장기집권?… 우상호 “참모 역할” vs 원희룡 “권력 독식” 386만의 정서는? 우 “집단 중시, 도덕적 선민의식” 원 “평등 탈권위주의 의식 강해”

조국 논란 어떻게 보나 우 “좀 억울하겠지만 감당해야” 원 “부끄러운 줄 알고 내려와야”

“386이 외교·안보는 다른 어떤 출신자 보다 많이 안다. 대학 때부터 국제정세를 논하면서 정교하게 훈련했다.”(우상호 더 불어민주당 의원, 연세대 81학번) “아니다. 외교·안보는 냉혹한 힘의 질 서 속에서 국익을 우선해야 하는데 집권 386은 이런 걸 공부한 적이 없다.”(원희룡 제주지사, 서울대 82학번) 우상호 의원과 원희룡 지사는 모두 386 세대를 대표하는 정치인이지만 386에 대 한 평가는 달랐다. 우 의원은 1987년 6월 항쟁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으로 시위를 주도했다. 2000년 새천년민주당에 영입돼 3선(17, 19, 20대)을 하면서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다. 대학 시절 야학과 노동운동에 투신했던 원 지사는 이후 검사 생활을 하 다 2000년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됐다. 3선(16~18대)을 하면서 당 최고위원 등 을 거쳤다. 지난달 22~23일 두 사람을 차 례로 인터뷰했다. 인터뷰 내용을 가상 ‘썰 전’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Q 강성 운동권 학생이 정치인이 됐다. 우상호=시인이 꿈이었는데 군 복무 중 군부독재의 실상을 보고 싸워야겠다고 결 심했다. 민주화 이후 밖에서 비판자로 남 는 것보다 국회에 들어가 정치개혁을 하 는 게 더 의미 있겠다 싶었다. 김대중 대통 령의 권유로 입당했다. 원희룡=대학 때는 정의감으로 뜨거웠 다. 사회운동을 하다 생을 마감한다는 결 심을 했을 정도다. 하지만 사회주의 국가 들이 무너지면서 충격을 받았다. 방황 끝 에 목표를 보수 정당 개혁으로 바꿨다. 그 래서 한나라당에 들어갔다. Q 386만의 정서가 있다면. 우=명분을 중시한다. 개인보단 집단으 로 움직이는 걸 좋아하고 난 옳고 도덕적 이라는 선민의식도 있다. 원=사회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보는 공 적 책임감이 강하다. 또 평등의식, 탈권위 주의 의식도 다른 세대보다 강하다. Q 80년대식 이념에 고착됐다는 비판이 있다. 우=아니다. 80년대 신봉했던 이념이나 사상을 포기한 세대다. 신문물의 도입에 누구보다 빠르게 적응했다. 약한 게 경제 문제로 아주 정통한 전문성은 떨어진다. 원=집권 386은 이념적으로 화석화됐다. 그 진영의 구심력은 여전히 반자본, 친북 한이다. Q 386은 경제적 축복을 받은 세대인가. 우=우리는 월급을 받아본 적 없이 거리

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다. 민주화 운 동 출신 정치인들이 재산 순위에서 하위 를 달리고 있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원=사실 우리는 취업 걱정, 집 마련 걱 정, 자식들 교육 걱정 별로 안 했다. 그런 면에선 복에 겨운 세대다. 다시 그런 세대 가 있을까 싶다. Q 386세대가 장기 집권하고 있나. 우=그동안 386은 지도자의 참모 역할 을 주로 했다. 고생 끝에 20대 국회에서야 의원이 된 386도 많다. 원=(민주화 항쟁을) 정치적 완장 삼아 독식하고 있다. 80년대 우리의 생각이 옳 았으니까 지금도 옳고 권력도 다 가지겠 다는 거다. Q 헬조선’이란 말에 386세대의 책임은. 우=우리 세대만의 책임은 아니다. 일관 되게 내려온 큰 경제구조 문제를 해결 못 했다. 원=당연히 있다. ‘조국 논란’에서도 보

듯 구호만 앞세우고 기득권을 가지려 했 다. Q 앞으로 386 세대의 과제는. 우=남북관계 회복과 평화통일에 기여 하는 것이다. 대학 시절 민주주의와 통일 을 위해서 노력했던 사람들의 마지막 과 업이라고 할 수 있다. 원=20대와 60대가 함께 갈 수 있는 경 제정의, 복지에 대한 대안을 세워야 한다. 일자리, 임금피크제, 연금 등에 있어서 젊 은 세대들을 위한 실질적인 배분이 필요 하다. Q 한일 관계가 얼어붙었는데. 우=386세대가 일본에 예민한 것은 사 실이다. 우리가 외국에 너무 눈치 보고 살 아왔던 역사에 대한 청산 주의적 시각이 있다. 원=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 보호협정) 파기에 우려하는 이들을 ‘친일 파’로 몰고 갔다. 이는 구한말보다 더한 선

동이라고 생각한다. Q 386 물갈이설’이 나오는데. 우=정치집단으로서 386은 실패했다. 구 질서와 싸우는 일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가 자리를 비켜주면 젊은 정치인이 들어올 수는 있는 거냐. 원=집권 실세 386에 대한 물갈이가 있 어야 한다. 보수정당도 예외가 아니다. 두 배, 세 배 더 물갈이해야 한다. Q 조국 논란이 거세다. 우=조국이기에 과도하게 비판받는 측 면이 있다. 본인은 좀 억울하겠지만 감당 하면서 가야 한다. 외고에 자식을 보냈던 장관 후보자가 꽤 있었는데 이렇게 털진 않았다. 안타깝다. 원=부끄러운 줄 알고 내려와야 한다. 권 위가 무너졌다. 자기 스스로 말과 행동이 전부 거꾸로다. 부분적으로 사실이 아니 라는 둥 갈수록 구차하고 치사한 모습으 로까지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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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조국 사퇴’ 장군 외치면 ‘조국 수호’ 멍군 조국 법무장관의 거취를 둘러싼 ‘조국 사퇴’ 집회와 ‘조국 수호’ 집회가 이번주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글날인 오는 9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예정된 조국 사퇴 집 회의 경우 보수 단체의 단일대오가 깨져 지난 3일과 같은 대규모 인파가 모일지 미 지수다. 오는 12일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열리는 조국 수호 집회는 "이번 주 집회로 1차 촛불집회를 마무리한다"는 공지가 나왔다. 8일 경찰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문재 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는 9일 오후 1시 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조국 사퇴 집회를 진행한다. 경찰에 신고한 집회 인원은 10 만명이다. 지난 3일 집회 이후 청와대 앞에 서 최대 1000여명이 노숙 농성을 일주일 간 이어가며 조 장관 사퇴 요구에 대한 의 지를 다졌다. 범국민투쟁본부 측은 "우리의 요구 사항 은 조국 장관의 사퇴와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이라며 "9일에도 개천절 집회만큼 대 규모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 방면 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서울대 광화문집회 추진위 역시 9일 오 후 12시 청계광장에서 ‘조국 반대 집회’를 연다. 집회 신고인원은 200명이다. 이들은 "개천절 집회에서 희망을 봤다"며 "함께해 주신 분들이 외친 양심의 목소리가 공허한 한 번의 소음으로 끝나는 것을 바라지 않 아, 다시 나간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 3일 주최 측 추산 300만명 의 인파가 다시 모일지는 가늠하기 어려운

내려 올 때까지 검찰개혁 촛불집회 끝까지 갔으면 한다" 등 대부분 집회를 이어가자 는 주장이었다.

상황이다. 자유한국당은 오는 12일 예정했 던 광화문광장 집회를 취소하며 집회 인원 이 분산되는 것을 막기로 했지만, 이번 집 회에 ‘개인 자격’으로 참석하라는 입장이 어서 각 지역 당원들이 얼마나 올라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공화당 역시 "오 는 12일 광화문광장에서 별도 집회를 열겠 다"고 밝혔다. 9일에는 오후 4시 세종문화 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에 신고한 인원은 1000명 규모다. ‘조국 수호’ 4번째 주말 집회… "시즌1 마지막 촛불"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범시민 연대)’도 오는 12일 오후 6시부터 서울중 앙지검 인근에서 제9차 검찰개혁 촛불문 화제를 열 예정이다. 주말 집회로는 4번째다. 범시민연대 측 은 앞선 세 번의 주말 집회 때 3만여명 →200만명→300만명이 모였다고 주장했 다. 범시민연대가 이번 주말 집회에 신고 한 인원은 10만명으로, 지난주와 동일하

다. 이번 주말 집회 이후 추가 주말 집회는 시점을 봐서 다시 진행할 예정이어서, 일 종의 마무리 집회 인원이 얼마나 모일지 도 관심이다. 범시민연대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이종원 시사타파TV 대표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에서 "대규모 집회를 12일 까지 기획했다"며 "시즌1을 마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법무부 장관이 개혁 안을 발표했는데 (검찰의 대응을) 지켜보 지도 않고 데모만 하면 명분이 있겠느냐" 라며 "재정비하고 한 주 정도 지켜보다가 (검찰이 변화가 없을 경우) 총력전을 다해 서 몰아붙이는 게 맞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구체적인 ‘조국 수호’ 집회를 다시 진행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검 찰이 갑자기 조 장관을 소환하거나 기소하 면 그 다음주 토요일에 바로 집회를 열 수 있다"고 여지를 뒀다. 현재 이 대표의 유튜브 채널 공지글에는 1300여개의 댓글이 달려있다. "지금 멈춰 서는 안 된다" "끝까지 투쟁하자" "윤석열

文대통령 지지율 32.4%…마지노선 붕괴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2.4%라는 여 론조사 결과가 8일 발표됐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중 최저 치다. 내일신문과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이 달 2일까지 전국 성인 1,2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 차 ±2.8%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 은 32.4%, ‘국정 운영을 잘하지 못하고 있 다’는 응답은 49.3%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만 긍정평가가 48.4%로 부정평가(32.1%)보다 높았고, 다 른 연령대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 다 높았다. 60대의 경우 부정평가(64.9%)가 긍정평 가(20.3%)보다 3배 넘게 높았고, 50대에서

카카오톡, 이제 메일도 주고받는다 카카오가 다음 달부터 카카오톡에서 바로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카카오 메일’ 베타(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8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메일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카 카오톡 내에서 손쉽게 카카오 계정 기 반으로 e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 kakao.com’을 도메인으로 한다. 카카오 톡 채널을 통해 메일을 확인할 수 있고, 자동으로 메일을 정리해주는 스마트 분 류함 기능을 갖췄다고 카카오 측은 밝 혔다. 카카오는 전 국민이 이용하는 거 나 마찬가지인 메신저 플랫폼 카카오톡 을 이용해 ▶광고 ▶금융 등 추가 서비 스를 잇달아 붙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톡을 쓰는 사람 은 월간이용자(MAU) 기준으로 4441만 명에 달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내에서

쉽게 이용 가능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두 루 갖춘 메일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 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메일 서비스 출시에 앞서 카카오는 새로운 메일 서비스 출시 에 앞서 이용자가 원하는 메일주소를 먼 저 신청하고, 당첨 시 이를 선점할 수 있 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2일까지 카카오톡 더보기탭의 ‘메일’ 아이콘을 눌러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메일주소는 영문 소문자와 숫자, 일 부 특수기호 등을 활용해 최소 3자 이상, 최대 15자 이하까지 신청 가능하며, 갖 고 싶은 메일 주소를 최대 3개까지 입력 할 수 있다. 응모는 기간 내 카카오톡 계 정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당첨 메일주소를 선정한 다.

도 부정평가(58%)가 긍정평가(31.6%)보 다 두 배 가량 높았다. 20대의 경우도 부 정평가가 35.8%로 긍정평가(26.5%)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았다. 지역별로 봐도 광주·전라를 제외한 모 든 지역에서 부정평가 비율이 긍정 평 가를 앞섰다. 대구·경북(63.0%), 서울 (52.6%), 대전·충청(58.3%), 강원·제주 (50%)에선 부정평가가 50%이상이었다.

"찬반 입장차 너무 커… 겨울 넘어서도 집회 이어질 것" 전문가들은 양 진영 입장차가 너무 커서 집회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봤다. 최영일 정치평론가는 "조 장관과 가족을 구속하거 나 기소한다고 해도 이를 두고 또 입장이 나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매번 수백 만의 인파가 모이는 대규모 집회이진 않겠 지만, 이미 골이 깊어진 상황에서 집회는 겨울 넘어서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역시 " 단기간에 마무리될 일은 아니다"라고 했 다. 다만 신 교수는 이런 상황이 오래 이어 질수록 ‘정치 실종’의 문제가 부각되고, 그 만큼 여권의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 다. 그는 "결국 집회가 계속되면 문제를 풀 기 위한 일이 아니라 어느 한쪽의 승리를 위한 구도로 가게 된다. 정치가 사라지는 것"이라며 "그 책임은 늘 권력을 쥔 쪽에게 있기 때문에 여당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조 장관 일가(一家)에 대한 수사 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검찰은 조 장 관의 동생 조모(52)씨에 대해 구인영장을 집행했다. 아내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에 대한 3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에 따 르면 조 장관 사퇴 집회는 이번달 말까지, 지지 집회는 다음달 초까지 집회 신고를 해놓은 상태다.

성별로도 남성(52.7%)과 여성(45.9%) 모 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남성 33.7%, 여성 31.1%)보다 높았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27.8%, 자유한국당 19.4%를 기록했다. 정 의당(8.2%)과 바른미래당(4.8%)이 그 뒤 를 이었고, ‘지지정당 없음’은 36.1%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6일 중앙선거여 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됐다. 여론조사 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해당 언론사 홈 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갤럭시폴드, 12만번 견뎠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제품을 연속해서 접었다 펼치는 내구성 테스트에서 약 12만번을 견뎌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테스트는 미국 씨넷이 4일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는 약 14시간 가량 지속됐 다. 씨넷의 생중계 영상을 살펴보면, 갤럭 시 폴드는 접었다 펼치는 횟수가 11만9천 380번을 지날 때 픽셀이 깨지면서 하얀 가 로줄이 생겼다. 접히는 부분의 힌지도 손 상되고 화면 절반이 검게 변했다. 이 상태 에서 12만169번을 넘기자 화면 전체가 모 두 꺼졌다. 이는 사용자가 하루에 화면을 100번 접 었다 폈다고 가정했을 때 3년 3개월을 사 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신뢰성랩에서 진행한 테스트를 기반으로 갤럭시 폴드가 최대 20만번, 5년 동안 하 루 100번 이상 화면을 접었다 펴도 내구성 에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씨넷이 테스트를 위해 미국 제품보증전문 업체 스퀘어트레이드에 주문·제작한 폴드봇 (Foldbot)은 삼성전자의 테스트 장비와 비교 해 접히는 속도와 강도가 더 빠르고 강했다 는 평이다. 또 실험 영상에서 갤럭시 폴드의 화면이 꺼지기 전 11만9천357번을 지날 때 쯤 폴드봇 기계가 먼저 버벅거리면서 이상 을 보였다. 기계가 정상적인 상태에서 테스 트되지 않아 갤럭시 폴드에 영향을 줄 수 있 었다는 평이다. 이 장면을 보던 유튜브 시청 자는 "갤럭시 폴드가 폴드봇을 이겼다"는 글 을 남기기도 했다. 씨넷은 "실제 사용 테스트가 아니라는 점 에 유의해달라. 일상적인 사용자는 분명히 몇 시간동안 갤럭시 폴드를 열고 닫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갤럭시 폴드가 문 제가 생기기 전까지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화면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시각적으로 관찰 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 했다.


OCT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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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웅동 채용뒷돈’ 조국 모친에 전달… 동생 강제구인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동 생 조모 씨(웅동학원 사무 국장)가 웅동중 교사 부정 채용 대가로 받은 뒷돈 수 억 원 중 일부가 웅동학원 이사장인 박모 씨 계좌로 흘러들어간 정황이 포착 됐다. 특히 조 장관 어머 니인 박 이사장은 물론 아 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도 교사 부정채용 의사결정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전 해졌다. 검찰은 조 씨에 대 한 강제구인에 들어갔으며 정 교수를 세 번 째 소환해 웅동학원과 사모펀드, 표창장 위 조 등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 했다. 8일 문화일보 취재 결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계좌압수수색을 통해 조 씨가 웅동중 교사 채용을 대가로 받은 수억 원 중 일부가 박 이사장에게 전 달된 정황을 포착했다. 조 씨는 교사 결원 이 발생하면 채용 대상을 직접 물색한 것으

로 전해졌다. 기간제 교사나 사범대 졸업생이 대상이었 다. 채용 대상을 선정하는 의 사결정에는 웅동학원의 핵심 이사였던 정 교수와 박 이사 장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 다. 검찰은 2010년대 중반 웅 동중 교사 채용과정에서 20 여 명이 지원했으나 조 씨에 게 1억 원씩 뒷돈을 건넨 2명 이 채용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 같은 혐의(배임수재)를 조 씨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기재했다. 검찰이 웅동학원 채용비리 사건을 추가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이사장과 정 교수에게 추가로 뒷돈이 전달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검찰은 수사 결과에 따라 박 이사

장을 배임수재 공범으로 기소할 수 있다. 검찰은 조 장관이 “웅동학원의 일은 잘 모른다” “웅동학원 소송에는 관여하지 않았 고, 내용도 거의 모른다”고 언급한 것에 대 해서 진위를 수사 중이다. 검찰은 조 장관 의 PC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웅동 학원 부동산 가압류를 막기 위해 조 장관이 직접 법적 검토를 한 소송 대응 문건을 확 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검찰은 오전 9시쯤 부산의 한 병원 에 입원한 조 씨의 구인영장을 집행하고 서 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이송했다. 조 씨는 이날 중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 심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속영장이 청 구된 조 씨는 영장실질심사를 하루 앞두고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심문기일 변경신청 서를 냈었다. 또 검찰은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소환해 각종 비리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지난 3일 과 5일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검찰이 청사 내 지하 별도 통로로 이동시켜 정 교수의 출석 모습은 외부에 노출되지 않았다. 검찰 은 정 교수의 변론을 맡고 있는 이인걸 변 호사도 증거인멸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 다.

하태경 "구속 앞두고 환자 된 조국 가족… 재벌보다 더 재벌스러워"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8일 조국 법 무장관 일가를 향해 "조국 가족 행태가 재 벌 가족보다 더 재벌스럽다. 구속을 앞두 니 조국 가족이 다 환자가 됐다"고 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장관 일가가 운영해온 웅동학원 채용 비 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 장 관 동생 조모(53)씨가 허리디스크 수술을 이유로 서울중앙지법에 심문기일 변경신 청서를 제출한 내용의 기사를 첨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마약 밀수로 입건된 CJ 집안 장남은 불구속한다고 해도 본인이 반성한다며 구속을 자처했는데 조국 가족 은 영락없는 과거 재벌처럼 행동하고 있 다"고 했다. 지난달 1일 변종 대마 제품을 숨겨 들어 오다가 적발된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 호(29)씨는 사흘 뒤 혼자 택시를 타고 검 찰청을 방문해 "나로 인해 주위 사람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게 마음이 아프다.

법적으로 가능하다면 하루빨리 구속되기 를 바란다"며 구속 수사를 자청했고, 검찰 은 당시 이씨를 긴급체포했다. 하 의원은 "조국 가족의 범죄 행태도 과 거 문어발식 재벌의 모습 그대로다"며 "표 창장과 인턴증명서 위조에 장학금 편취,

사학 재산 빼돌리기, 뒷돈 채용, 펀드 사기 등 조국 가족이 손대는 것마다 구린내가 진동한다"고 했다. 이어 "조국 가족의 위선은 재벌도 뛰어 넘어 ‘천상천하 유아독존’ 수준"이라며 " 그런데도 뻔뻔하게 법무부 장관 차지하고

뭔가를 개혁한다고 칼 휘두르고 있다. 지 금 우리 사회의 가장 절박한 과제가 재벌 개혁, 검찰 개혁이 아니라 조국 개혁이란 걸 본인만 모른다"고 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 7일 변호인을 통해 " 최근 넘어지는 바람에 허리디스크가 악 화했고 8일 수술을 받기로 했다. 수술 후 1~2주간 외출할 수 없다"고 영장 실질 심 사 심문 기일을 변경해달라는 신청서를 냈다. 법원은 당초 8일 오전 10시 30분 영 장 실질 심사를 열고 조씨 구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조씨에 대한 구인 영장을 집행 했다. 조 장관 아내 정경심(57)씨 또한 지난 3 일 검찰 조사를 받다가 아프다는 이유로 조사 중단을 요청하고 조기에 귀가했다. 이틀 뒤 다시 출석한 정씨는 검찰 청사에 머무른 15시간 중 조서를 확인하는 데 대 부분의 시간을 써 실제 조사를 받은 시간 은 2시간 40분 가량이었다.

연대생들, 10일 '위안부 매춘' 류석춘 규탄 집회 개최

류석춘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강의 중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이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학생들이 학내에서 규탄 집회를 개최하기 로 했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류석춘 교수 사 건 학생대책위원회는 3일 페이스북을 통 해 오는 10일 오후 5시30분 서울 서대문 구 연세대 정문에서 류 교수의 '성폭력 발 언 사과·파면 촉구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 혔다. 이들은 "류 교수는 지난달 19일 '발전사 회학' 수업에서 했던 발언이 명백한 '성폭 력' 발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과 를 하지 않고 있다"며 "학교 본부 또한 교 원인사위원회만 개최했을 뿐 미온한 대응 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강의실과 안녕한 교 육권을 되찾기 위해 함께 외치고 소리치 자"며 "우리의 목소리가 교수사회와 학교

본부에 울려 퍼지게 하자"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류석춘 교수 규탄 집회 참가선언'도 모집 중이다. 이후 선언에 참여한 학생들의 이름과 소 속, 학번 등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집회 당일 정문에서 류 교수의 사과와 학교측의 파면 결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한 뒤 학생회관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류 교수는 지난달 19일 사회학과 전공 과목인 '발전사회학' 강의 중 일제 위안부 를 매춘과 동일시하는 비유 발언을 한 것 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또 질문을 하 는 여학생에게 "궁금하면 한번 해볼래요?" 라고 말해 성희롱 논란까지 일었다. 이에 대해 류 교수는 지난달 23일 입장 문을 통해 "일부 학생들이 설명을 받아들 이지 않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기에 '궁금

하면 (학생이 조사를) 한번 해 볼래요' 라고 역으로 물어보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위안부 발언에 대해서는 " 학문의 영역은 감정이 아닌 이성의 영 역이다. 세간에서 당연하다고 알고 있 는 식민지 시대 상황이 사실은 객관적 진리가 아닐 수 있음을 최신 연구결과 인 이영훈 (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등의 연구를 인용해 직선적으로 그 내 용을 설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교 측은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23 일 류 교수의 발전사회학 강의를 중단 조치했다. 다만 교양수업은 진행하도 록 했다. 현재 연세대 윤리인권위원회는 류 교수의 발전사회학 수업 중 발언 내용 에 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Photos of Past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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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1970년대 한국의 자동차

1970년대는 대한민국이 오늘날과 같은 자동차 대국으로 성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초석이 다져진 기간이었다. 정부는 자동차 산업을 국가 경제의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삼은 정책을 발표했고, 당시

로서는 불가능해 보일 수도 있었던 무리한 정책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실현시킨 중요한 결정들이 자동차 회사들에서 이뤄졌다. 이로써 한국 최초의 순수 국산모델 포니가 등장 할 수 있었고, 기아가 승용차 생산에 가세하게 되었다.

현대 포니

기아 브리사 K-303

1973년 1월 12일 연두 기자회견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중화학공업정책을 선언 했다. 경공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중공업 중심으로 전환시키는 중요한 기틀이 만들 어진 것이다. 뒤이어 1월 18일에는 자동차 공업 육성계획이 발표됐다. 이는 69년 12월 수립된 국산화 3개년 계획에 이어, 부품 국산화율을 73년 말까지 72%, 75년 까지 완전 국산화하고, 80년대 초까지 완성차 생산 50만대와 1억 5천만 달러 수출 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내용이 공문으로 각 자동차 회사에 전달되었을 때 당시 GM코리아 김창원 사장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은 실현 불가능한 계획이라 고 반발했지만 현대자동차 정주영 회장은 굳은 표정으로 정부 계획을 듣고 난 후 ‘포니’ 생산 계획을 제출했다고 한다. 75년에 등장한 포니 뒤에는 당시 정부 주도 형 산업 계획이 큰 역할을 했던 것이다.

1975년 현대가 12월부터 국내 첫 고유모델인 포니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2번째, 세계에서는 16번째로 독자모델을 생 산한 국가가 되었다. 포니는 이탈리아 쥬지아로가 디자인을 맡았으며, 후륜구동 4 도어 패스트백 소형차로 4기통 1,238cc 새턴 엔진을 얹었다. 첫해 1만 726대를 판 매했고, 이후 약 29만 4천대를 생산, 판매했다. 1976년 1월 26일부터 현대 포니 판 매가 시작되었다. 더불어 현대는 뉴 코티나 왜건과 포니 픽업을 내놓았고 기아는 군수용차를 제조하던 아시아자동차를 인수하고, 4기통 1.3리터 87마력 엔진을 얹 은 브리사 K-303을 내놓았다.

현대 뉴 코티나 1968년 경인, 70년 경부 고속도로에 이어 71년 12월 영동 고속도로가 신갈 ~ 새 말 구간에서 개통됐다. 68년부터 포드의 기술로 코티나를 생산하던 현대자동차는 71년 뉴 코티나 생산을 시작했다. 신진 자동차는 일본 토요타와 손잡고 코로나, 크라운, 퍼블리카 등을 생산했지 만, 70년 중국의 주은래 수상이 선포한 소위 ‘주 4원칙’에 따라 토요타가 72년에 한 국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되면서 새로운 제휴 업체로 GM을 선택하고, 6월 신진과 GM이 50:50으로 합작해 GMK(GM Korea)를 설립하였다. GMK는 GM의 유럽 자 회사인 오펠과 제휴하여 1,900cc급 레코드와, 나중에 시보레 1700으로 불리게 되 는 호주 홀덴의 토라나를 들여와 생산을 시작했다. 이처럼 현대는 포드, 신진은 GM과 제휴하게 되면서 당시에는 미국 자동차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었다.

새한 제미니 GMK는 판매실적이 떨어지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다 산업은행의 관리하에 들어 가면서 새한자동차로 이름을 바꾸었다. 1977년에는 현대가 코니나 마크4, 포니 왜건, 1톤 트럭 포터, HD-1000 미니 버스를 내놓았고, 기아는 브리사 II와 1.4톤 타이탄을 선보였다. 새한은 독일 오 펠의 3세대 카데트를 들여와 소형차 제미니로 내놓았다.

현대 그라나다 V6 기아 브리사 기아는 10년간 3륜 트럭을 생산한 후 71년에 4륜 트럭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승 용차 생산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73년에는 승용차에 가까운 소형 트럭 브리사 픽 업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때까지 기아는 승용차 생산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었는 데, 73년부터 소하리에 20만평 규모의 대규모 자동차 생산 공장 건설이 시작되었 다. 74년 식목일에 박정희 대통령이 예고 없이 소하리 공장을 방문, 시찰하게 되었 는데, 바로 그 다음날 승용차 브라사에 대한 제작 승인이 나오게 되면서 승용차 제 조사로서의 기아가 시작되었다. 1974 년 10월 기아는 최 초의 승용차 브리 사 S-1000을 출시 했다. 브리사는 일 본 동양공업(현재 의 마쯔다)의 파밀 리아를 기본으로 초기 985cc 62마 력 엔진을 얹은 소 형차다.

1978년 대우가 산업은행이 보유한 새한자동차 지분을 인수하면서 자동차 제 조업에 진입하게 되는데, 이후 1983년에 GM의 지분까지 인수하면서 새한 브랜 드를 버리고 대우자동차로 새 출발하게 된다. 새한은 레코드 1900을 기반으로 한 뉴 레코드를 선보이는데, 뉴 레코드는 이후 대우자동차의 핵심 모델인 로얄 시리 즈로 진화한다. 현대는 유럽 포드의 6기통 최고급차 그라나다를 도입해 생산하 기 시작했다. 1,993cc로 수냉식 V6 OHC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102마력, 최대토크 16.9kgm, 최고속도 165km/h를 발휘했다. 그라나다는 1985년 12월에 단종할 때까 지 4,743대가 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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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그레인키 상대로 PS 첫 홈런 폭발 코리안 메이저리거 PS 홈런은 추신수 이후 두 번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포스트 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했다. 최지만은 7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 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 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 3 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 런 하나를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 1득 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한 방은 탬파베이가 3-1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왔 다. 두 번째 타석에 선 최지만은 휴스턴 선발 잭 그레인키의 5구째 체인지업을 때 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2016년 메이저 리그에 데뷔해 '첫 가을야구'를 치르고 있 는 최지만의 포스트시즌 첫 안타이자 홈 런이다.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포스트시즌에서 홈런을 쏘아 올린 건 추신수(텍사스 레인 저스)에 이어 두 번째다. 추신수는 포스 트시즌 통산 2홈런을 기록했다.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던 2013년 피츠버그 파이어

리츠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첫 홈런 을 가동했고, 텍사스로 이적한 뒤인 2015 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두 번째 손 맛을 봤다. 최지만은 2회말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4회말에는 2사 1루에서

는 볼넷을 골라냈고, 7회에는 헛스윙 삼 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홈런이 터지는 등 방망이가 폭발한 탬파베이는 휴스턴을 10-3으로 이겼다. 1, 2차전을 내리 패하며 벼랑 끝 에 몰렸던 탬파베이는 시리즈 전적을 1승 2패로 만들고 반격 기회를 만들었다.

탬파베이는 0-1로 뒤진 2회 케빈 키어 마이어의 역전 스리런 아치로 흐름을 바 꾼 뒤 3회말 최지만의 솔로포로 한 점을 더 보탰다. 4회에는 4점을 몰아냈다. 선두타자 브 랜든 로우가 솔로포를 때린 뒤 계속된 찬 스에서 오스틴 메도우즈의 2타점 2루타, 토미 팜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8-1 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휴스턴이 6회 2점을 내며 추격했지만, 탬파베이는 7회와 8회 1점씩을 더 추가하 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탬파베이 타선은 홈런 4개를 때려내는 등 장단 12안타로 휴스턴 마운드를 신나 게 두들겼다. 든든한 화력 지원을 받은 탬파베이 선 발 투수 찰리 모튼은 5이닝 3피안타(1홈 런) 9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 투수 가 됐다. 반면, 그레인키는 홈런만 3개를 헌납하 는 등 3⅔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6 실점으로 무너져 고개를 숙였다.

마틴 "타선 불꽃 튀게 한 안타, 나의 밤이다" 에 몰렸던 탬파베이는 시리즈 전적을 1 승2패로 만들고 반격 기회를 만들었다. 탬파베이는 0-1로 뒤진 2회 케빈 키어 마이어의 역전 스리런 아치로 흐름을 바 꾼 뒤 3회말 최지만의 솔로포로 한 점을 더 보탰다. 4회에는 4점을 몰아냈다. 선두타자 브 랜든 로우가 솔로포를 때린 뒤 계속된 찬

스에서 오스틴 메도우즈의 2타점 2루타, 토미 팜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8-1 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휴스턴이 6회 2점을 내며 추격했지만, 탬파베이는 7회와 8회 1점씩을 더 추가하 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탬파베이 타선은 홈런 4개를 때려내는 등 장단 12안타로 휴스턴 마운드를 신나

게 두들겼다. 든든한 화력 지원을 받은 탬파베이 선 발 투수 찰리 모튼은 5이닝 3피안타(1홈 런) 9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 투수 가 됐다. 반면, 그레인키는 홈런만 3개를 헌납하 는 등 3⅔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6 실점으로 무너져 고개를 숙였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10일 개막…최경주 등 120명 출전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의 '2019 제네시 스 챔피언십'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

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제네시 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제네시스 브랜 드가 2016년부터 개최해온 대 회로,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를 위한 난이도 높은 코스와 갤러 리를 위한 알찬 프로그램을 매 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올해 KPGA 코 리안 투어를 결산하는 자리로, 최경주 선수 등 120명의 선수 들이 국내 최고 상금인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과 제네시스 차량, '2020 제네시스 인비테이 셔널', '2019 더 CJ컵' 출전권 등 의 혜택을 걸고 승부를 겨룬다. 3년 연속 제네시스 챔피언십 에 참가하고 있는 최경주 선수 는 내년 시니어투어 입회를 앞 두고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투

혼을 발휘한다. 2018-2019 시즌에서 아 시아인 최초로 PGA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 선수, 2017년 1회 제네 시스 챔피언십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를 기록(8언더파, 64타)한 노승열 선수, 지 난 시즌 PGA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경훈·김민휘 선수, 유러피언투어에서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은 이민우 선수 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어느 해보다 까다롭고 어 려운 조건으로 구성돼 선수들이 역대 최고 난이도의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 상된다. 제네시스는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해 ▲미쉐린 푸드존 ▲렉시콘 키즈시 네마 ▲스크린골프 ▲미니올림픽 게임 ▲가상현실놀이터 등 풍성한 즐길 거리 를 준비했다. 이 외에도 '케이윌', 'BMK' 등 유명가수가 참여하는 '재즈 온 그린' 콘서트를 무료로 열어 지역 주민과 골 프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들고, '제 네시스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송도를

찾은 갤러리들이 제네시스 브랜드를 체 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100명의 제네시스 브랜드 직원들이 직접 갤러리 안내와 참가 선수들의 스코어 기록 등 경기 진행을 위한 마샬로 활동하며, 인 천 지역 주민들도 자원 봉사자로 나선 다. 제네시스는 오는 7일에는 유소년 골 프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초등 학교 남자 선수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를 개최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국내 골프 문화 확산을 위해 3년째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해오고 있다"며 "많은 골프 팬들이 대회장에 방문해 골프 경 기 관람과 함께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기를 바란다"라고 전했 다. 대회 입장 티켓은 공식 티켓 판매처인 티켓24와 대회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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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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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3연승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뉴욕 양키스가 파죽의 3연승으로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양키스는 7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 승제) 미네소타 트윈스와 3차전에서 5-1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양키스는 2017년 이후 2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 진출을 확정지었다. 양키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디비전시 리즈 승자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맞붙는다. 현재까지 휴스턴이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있다. 반면 정규시즌 307개의 홈런포 를 터뜨려 빅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썼던 미네소 타는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3연패를 당해 고개를 숙였다. 2004 년 이후 포스트시즌 16연패의 굴욕까지 맛봤다. 양키스가 먼저 선제점을 챙겼다. 양키스는 2회초 글레이버 토 레스가 미네소타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를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터뜨려 앞서갔다. 미네소타도 2회말 반격에 나섰다. 2루타와 볼 넷, 단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미구엘 사노가 내 야 뜬공으로 물러나고, 마빈 곤잘레스와 제이크 케이브가 연달 아 삼진을 당해 찬스를 날렸다. 고비를 무실점으로 넘은 양키스는 3회초 브렛 가드너의 적시 타로 2-0을 만들었다. 7회에는 토레스의 2루타와 디디 그레고 리우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미네소타는 8회말 로사 리오가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지만, 분위기를 바꿔놓지는 못했 다. 양키스는 9회 카메론 메이빈의 솔로포와 그레고리우스의 적 시타로 2점을 더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양키스는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가 4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 삼진 무실점으로 물러난 뒤 5명의 구원진을 투입해 승리를 지켜 냈다. 타선에서는 토레스가 홈런 하나를 포함, 4타수 3안타 1타 점 2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그레고리우스도 4타수 2안타 2 타점으로 거들었다.

케빈 나,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정상 재미교포 골퍼 케빈 나가 연장 접전 끝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케빈 나는 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멀린 TPC(파71·71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케빈 나는 패트릭 캔틀레이 (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첫 번쨰 홀에서 두 선수 모두 버디를 쳐 비겼지만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명암이 갈렸다. 케빈 나는 파를 따냈고, 캔틀레이는 보기에 그쳤다. 결국 케빈 나가 우승을 차지했 다. 케빈 나는 지난 5월 찰스 슈와브 챌린 지를 제패한 지 5개월 만에 다시 정상 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통산 4승째 다. 또 그의 자택이 있는 라스베이거 스에서 열린 대회서 우승해 기 쁨이 배가됐다. 우승 직후 가 족과 함께 포옹을 하는 장 면이 나오기도 했다. 그는 오는 17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PGA투어 더CJ컵 에 출전, 한국 팬 들을 만날 예정 이다.

김래원·공효진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22개국 수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22개 국에 판매됐다. 8일 배급사 NEW 에 따르면, '가장 보통의 연애'는 호 주·뉴질랜드·싱가포르·말레이시 아·베트남·대만·필리핀·홍콩·마 카오·캄보디아 등지로 수출됐다. 해외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콘텐츠판다는 "로맨스 장르의 한 국영화가 세계 20여개국에 판매된 것은 이례적인 성과"라며 "로맨스 를 넘어서서 오피스 라이프 등 폭 넓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웃음 코드가 통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 혔다. 이제 막 이별한 남녀의 솔직하 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물이다. 영화 '구경'(2009) ' 술술'(2010) 등을 연출한 김한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래원·공효진·강기영이 출연했다. 지난 7 일까지 116만3222명이 봤다.

로버트 드니로 성차별과 괴롭힘으로 전 비서로부터 피소

할리우드 영화배우 로버트 드 니로(76)가 수년 간 업무 중 성차별적 폭언을 당한 전 비서로부터 피소됐다. 전 비서 체이스 로빈슨(37)은 3일 법원 에 제출한 소송장에서 드 니로로부터 성차별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1200만 달러의 손 해배상을 요구했다. 로빈슨은 소송장에서 "수년간 드 니로로부터 성차별과 괴롭힘을 견뎌왔다" 며 "드 니로는 자 신에게 폭언을 일삼고 자신을 '오피스 와이프'처 럼 대했다"고 비난했다. 소송장에 따르면 드 니로는 2008년 25살에 연 예계 활동을 하고 싶어하던 로빈슨을 고용했다.

이후 드 니로는 로빈슨에게 등을 긁어달라, 와이셔츠 단추를 잠가달 라, 옷깃을 정리해달라, 넥타이를 매달라, 침대에 자고 있으면 깨워 달라 등의 지시를 했던 것으로 알 려졌다. 소송장에는 드 니로가 로빈슨에 게 '버릇 없는 아이'라며 폭언하는 음성 메일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링크도 담겼다. 이는 드 니로의 회사인 캐널프로 덕션이 6주 전 주 법원에 로빈슨의 공금 횡령을 비난하며 로빈슨에게 600만 달러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데 따른 것이다. 캐널프로덕션이 제출한 소송장에 따르면 로빈 슨은 수십만 달러를 횡령하고, 회사의 항공사 마 일리지를 개인 용도로 사용했으며 사적으로 사치 품을 사는데 회사의 입출금 계좌에서 돈을 지불 했다. 로빈슨은 근무시간에 몇 시간 동안 넷플릭 스로 TV 프로그램들을 시청하는 등 근무 태만도 있었다. 로빈슨은 이날 소송장에서 회사가 자신을 상대 로 한 드 니로의 성차별과 임금 위반 문제를 해결 하려고 소송을 제기했다고 반박했다.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 우리말 사랑꾼 사단법인 한글문화 연대는 한글날을 앞두 고 '2019년 우리말 사 랑꾼'으로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를 뽑았다 고 7일 밝혔다. 한국 팬과 글로벌 팬 이 뭉친 아미는 방탄소 년단의 음악세계를 이 해하기 위해 우리말과 한글을 공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글문화연대는 "아미는 우리말로 된 노래를 함 께 부르고, 한글 팻말로 응원한다. 세계에 우리말 과 한글에 대한 관심을 널리 불러일으켰기에 우 리말 사랑꾼으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글문화연대는 고(故) 노회찬 전 국

회의원, 피치마켓 함의 영 대표, 국방부 정경두 장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도 우리말 사랑꾼으 로 지목했다. 노 전 의원은 한글날 을 국경일로 승격시키는 법안을 발의하고 평소 정치 용어와 법률 용어 를 한글로 적는데 앞장 섰다. 함 대표는 느린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춘 '쉬 운 근로계약서'를 만들었다. 정 장관은 영어 중심의 작전 이름을 우리말로 바 꿨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3·1운동 100주년 을 맞은 올해 기미독립선언문을 쉬운 우리말로 옮 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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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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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봉준호 감독 "박명훈, 본인에 대해 너무 이야기하지 마라"

봉준호 감독이 부산영화제 관객들을 향해 영상 인사를 건넸다.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제24 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부문에 초청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야외 상영이 열렸다. 7일 야외상영에서 장 혜진, 박명훈이 무대인사를 마치고, 봉 감독의 영상이 공개 됐다. 현재 봉 감독은 11일(현지시간) '기생충'의 북미 개봉 을 앞두고 영화제 순방과 프로모션 일정으로 미국에 머물 고 있다. 영상에서 봉 감독은 "북미 개봉을 앞두고 끌려와 먼 길에 서 인사드리게 됐다. 부산에서 좋은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죄송하고 민망하다. 그렇지만 최고의 위대한 '기생충' 배우 들이 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장혜진, 박명훈 두 배우가 부산에서 여러분과 즐거 운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한다. 그 생각으로 위안이 된다. 그런데, '근세'(박명훈의 극 중 역할) 박명훈 배우는 거기 가 도 되나? 아직 '기생충'을 안 보신 분도 계실 텐데… 본인에 대해 너무 이야기하지 마라. 대신 '충숙' 장혜진 배우가 많 이 해 달라"라고 농담을 던졌다. 봉 감독은 "한국영화 100주년이 된 특별한 해에 부산국 제영화제에서 '기생충'을 보이게 돼 영광이다. 즐거운 시간 을 보내시라"라고 말을 마쳤다. 한편, 이번 초청 영화는 축제의 중심 무대인 영화의전당 을 비롯해 롯데시네마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동서대 소향씨어터 등 6개 극장 40여 개 스크린에 서 상영된다. 영화제는 12일까지 열린다.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 실형 구형 20여년 전 지인들에 게 수억원을 빌려 뉴질 랜드로 달아났던 래퍼 마이크로닷(26·신재 호)의 부모에게 징역형 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단독 하성우 판사 는 8일 사기 혐의로 기 소된 신모(61·구속)씨 에게 징역 3년, 김모 (60·여)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 다. 다만, 어머니 김씨는 상급심 형 확정 전까지 피해 회복을 위한 조 건으로 법정구속하지 않았다. 하 판사는 "신씨 부부는 돈을 빌 린 뒤 갚을 의사가 없던 것으로 보 인다"며 "재산상 채무가 1억원 넘 게 초과된 상태에서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돈을 빌린 죄질이 좋지 않 다"고 지적했다. "피해자들은 오랜 기간 고통을

받았고 일부 피해 자는 숨졌다"며 " 지난 20년 간 피 해 변제를 위한 아 무런 노력을 하지 않은 점과 피해자 들이 엄벌을 탄원 하는 점, 일부 합 의서가 제출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 다. 신씨 부부는 1990년부터 1998년 까지 이웃 주민 등 14명에게 4억여 원을 가로채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 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충북 제천시 송학면에서 젖소농 장을 운영하던 신씨 부부는 지인들 을 연대보증인으로 세워 수억원을 대출받고, 또다른 지인들에게 상당 액의 돈을 빌린 뒤 1998년 종적을 감췄다. 이들은 사룟값 폭등 등으

로 낙농업자들이 줄도산할 당시 젖 소 85마리와 농기계 등을 처분하 고 제천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 부부가 뉴질랜드로 간 직후 피해자 10명이 고소한 데 이어 '빚 투' 논란이 벌어진 지난해 11~12월 4명이 추가 고소장을 냈다. 인터폴 적색수배에도 귀국을 거 부하고 뉴질랜드에 머물던 신씨 부 부는 국내 변호인을 내세워 고소인 14명 중 8명과 합의한 뒤 지난 4월 8일 자진 귀국해 경찰에 체포됐다. 신씨 부부는 일부 피해자들에게 변제했으나 아직 원금 1억5000여 만원을 갚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 다. 이들은 "돈을 빌리고 연대보증 을 세우는 과정에서 악의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달 10일 결심에서 신 씨와 김씨에게 각각 징역 5년, 징 역 3년을 구형했다.

'신의 한수: 귀수편' 권상우 "바둑판에 사활을 건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이 캐릭터 포 스터와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 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 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다. 강렬한 캐릭터들 의 모습으로 눈길 을 사로잡는 캐릭 터 포스터는 비주 얼만으로도 배우들 의 연기에 대한 기 대를 높인다. 이와 함께 '바둑 판에 사활을 건다', '입으로 바둑판을 벌인다', '바둑판을 모조리 외워 가르 친다', '이길 때까지 가진 것을 건다', '죽

은 바둑돌에 목숨을 건다', '상대방 의 모든 걸 꿰뚫어본다'까지 6명의 캐릭터가 지닌 바둑 스타일을 알려 주는 문구는 강렬한 분위기를 선사 하며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를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에서 는 만화를 찢 고 나온 듯한 오프닝과 함 께 '귀신의 수 를 쓰는 자와 귀신같이 바 둑을 두는 자 들의 사활을 건 대결이 시 작된다!'라는 강렬한 문구 를 통해 캐릭 터들의 제각 기 다른 개성

이 드러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우선 압도적인 수읽기와 공격력 을 갖춘 사활바둑 '귀수'(권상우)는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도장깨기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 어 생존력만 월등하게 높은 관전바 둑의 대가 '똥선생'(김희원), 귀수의 자질을 알아본 스승답게 통찰력이 뛰어난 '허일도'(김성균)의 모습은 개성 강한 매력을 담고 있다. 여기에 자존심이 높은 판돈바둑 의 고수 '부산잡초'(허성태), 남다 른 집념으로 사석바둑을 두는 '외 톨이'(우도환), 마지막으로 상대방 을 꿰뚫어보는 신들린 바둑의 고수 '장성무당'(원현준)까지 특유의 영 상 효과와 감각적인 음악이 더해져 독특한 스타일의 바둑액션과 캐릭 터의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은 11월 초 개봉한다.

'마왕' 신해철, 어느덧 5주기···27일 추모콘서트 '시월' '마왕'으로 통한 가수 신해철 (1968~2014)의 5주기 당일인 27 일 오후 5시 서울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추모 콘서트 ' 시월'이 열린다. 꿈이 이루는 세상이 주최하고 PA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이 번 추모 콘서트는 생전에 신해철 과 인연이 있었던 지인들과 그를 추모하는 뮤지션들이 마음을 모 은 자리다. PA는 "이들은 모임의 명칭을 ' 시월' 이라 칭하고 이번 추모콘서 트의 이름도 '시월'로 정했다"고 전했다. '시월' 추모팀으로 묶인 김영석·

이수용·임상묵·홍경민·데빈·다 빈크·쭈니·김동혁·쌩·이현섭·최 문석·정구현·신지를 비롯 박완규 (부활), 지우(에메랄드캐슬), 안흥 찬(크래쉬), 고유진(플라워) 그리 고 류정헌·정모·김진환·일리노 등 후배 뮤지션이 함께 한다. 주최사는 무료로 행사를 맡았 고, 출연하는 뮤지션들 역시 모두 출연료를 받지 않는다. 추모 콘서 트 포스터와 로고 디자인은 석정 현 작가가 맡았다. PA는 "매년 이맘 때면 더욱 신 해철의 노래를 떠올리는 팬들과 그의 빈자리를 여전히 아쉬워하 고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번 '시월' 추모콘서트는 잠시나마 아쉬움을 잊게 해줄 행복한 위로 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해철은 1988년 12월24일 제 12회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 를 부른 밴드 '무한궤도' 리더로 대 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2014년 10 월17일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 유착박리 수술 등을 받고 고열과 복통 등을 호소하다가 열흘 뒤 사 망했다. 이후 사회적으로 의료사 고 논란이 번졌다. 지난해 5월 대 법원은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했 다가 의료 과실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Book

| 60 | KOREA WORLD

OCT 11, 2019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유튜브 젊은 부자들

구독자 0명에서 억대 연봉을 달성한 23인의 성공 비결

김도윤 저 | 다산북스 | 2019년 09월 26일

“유튜브 젊은 부자들의 시대는 지금 막 시작되었다!” 치킨집 배달부에서 58만 엔터 크리에이 터로, 임용 준비생에서 먹방계의 스타로, 10억 부채를 진 빚쟁이에서 대한민국 대 표 실버 유튜버로 유튜브로 인생을 바꾼 억대 연봉 젊은 부자 23인의 유튜브 재테 크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유튜브는 더 이상 단순히 콘텐츠를 공유

시작의 기술

하는 플랫폼이 아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채널의 주인이 되고, 자신만의 콘 텐츠를 제공한 대가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전통적인 부의 관념을 파괴하고 우 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최고의 재테크 수단이 된 것이다. 『유튜브 젊은 부자들』에는 유튜브라는 새로운 부의 추

월차선에 올라타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부 를 창출한 23인 젊은 부자들의 성공 노하 우가 담겨 있다. 누구나 뛰어들지만 아무 나 성공할 수 없는 유튜브 판에서 어떻게 해야 구독자와 조회 수를 늘리고 수익을 낼 수 있는지 그들의 숨은 비결을 최초로 공개한다.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7가지 무기

개리 비숍 저/이지연 역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04월 18일 | 원서 : Unfu*k Yourself

편안하게 느끼는 것만 고수한다면, 사실상 당신은 과거에 사는 셈이다 100번을 반복하면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도, 1만 시간을 연습 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이론을 배워 도 결국 처음 1번을 시작하지 못하면 야심 차게 읽은 책은 도루묵이 된다. 가슴에 손 을 얹고 물어보라. 지금까지 정말 방법을 몰라서 아무것도 안 했는가. 새해마다, 매 달 1일마다, 다음 주부터는, 아니 내일부터 는 진짜 다르게 살아보겠다고 결심하지만 언제나 제대로 시작도 해보지 못한 채 후 회만 쌓여간다. 『시작의 기술(Unfu*k Yourself)』의 저 자 개리 비숍은 처음 1번, 그 1번을 시작하

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이 책에서는 스 스로를 주저앉히는 부정적인 독백을 멈추 고 내 안의 진정한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 는 7가지 단언이 준비되어 있다. 지금 당장 행동을 시작할 수 있게 스스 로를 일깨우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진짜 무기들을 뒤통수를 탁 치는 깨달음과 설득 력을 담아 소개한다. 저자는 “가만히 앉아 서 완벽한 기분이 되기를 기다린다면 아무 것도 시작하지 못할 것”이라고 잘라 말하 며, 독자가 패배감과 무기력을 벗어던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단호하고 직설적으 로 행동을 끌어낸다.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이 책은 “남녀노소를 막론한 수많은 사 람들이 속이 꽉 찬 이 책에 폭발적인 애정 을 퍼부었다[타임스]”, “자기 의심과 두려 움을 내다 버리고 마침내 최선의 삶을 살 게 해줄 귀중한 이야기[버즈피드]”, “자기 계발서를 절대 읽지 않는 사람조차 자신의 이야기처럼 들리게 만드는 책[글래스고 헤럴드]”과 같은 언론의 극찬은 물론, 독자 들의 입소문만으로 미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되는 돌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역 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시작의 기술』을 통해 다른 누구도 아 닌 스스로가 꾸준히 무시해왔던 내 안의 진정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경제적 자유인가, 아니면 불안한 미래인가

새라 케슬러 저/김고명 역 | 더퀘스트 | 2019년 02월 14일 | 원제 : Gigged

취업이냐, 창업이냐, 계속 근무할 것인가, 퇴사할 것인가 그 사이 제3의 길 ‘긱 경제’를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 현재 미국 노동자 3명 중 1명은 프리랜 서다. 독립계약자, 프리랜서, 임시직 등의 대안적 근로 형태를 일컫는 ‘긱 경제(gig economy)’의 성장세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과연 이 같은 변화가 노동시장과 자 본시장에 끼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이 책 은 우버 택시운전사 겸 웨이터, 뉴욕에서 정규직장을 그만두고 긱스터에 합류한 잘 나가는 프로그래머, 아마존이 만든 인력 중개 플랫폼을 통해 소득을 버는 캐나다 의 워킹맘 등 다양한 인물들을 좇으며 이 미 우리 앞에 펼쳐진 미래를 세밀하게 그 려낸다. ‘직장이 없어지는 시대’는 누군가 에게 자유와 유연성, 경제적 이익이 보장

되는 삶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실업에 대 한 차악의 선택일 뿐이다. 저자는 긱 경제 를 체험 중인 사람들이 일하는 현장과 경 제 전문가들을 전방위 취재하며 지금 우 리가 맞닥뜨린 중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간다. 신간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는 긱 경제의 가능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조 망한다. 저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 는 미디어 스타트업인 [쿼츠(Quartz)]의 부편집장으로, 그간 오랫동안 ‘일의 미래’ 를 주제로 파헤쳐 왔다. 그녀는 ‘메커니컬 터크’와 이케아가 인수한 인력중개 플랫

폼 ‘태스크래빗’ 등에 직접 가입하여 작업 을 할당받아 일해본 경험 등 실제로 긱 경 제에 대한 생생한 체험담을 이 책에 싣기 도 했다. 책은 구체적으로 캔자스시티의 우버 택 시운전사 겸 웨이터, 뉴욕에서 정직원 생 활을 그만두고 긱스터에 합류한 잘나가는 프로그래머, 메커니컬터크를 통해 소득을 벌어들이는 캐나다의 워킹맘, 프리랜서로 지역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아칸소주 자선 활동가 등 다양한 인물들의 발자취를 좇 으며, 이미 우리 앞에 펼쳐진 미래를 세밀 하게 그려간다.


Movie

OCT 11, 2019

코 리 아 월 드 | 61 |

|영화소개|

Battle of Jangsari 인천상륙작전 D-1 ‘이명준’ 대위가 이끄는 유격대와 전투 경험이 없는 학도병들을 태운 문산호는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인 장사상륙작전을 위해 장사리로 향한다.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에 불과했던 772명 학도병들이 악천후 속에서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총알을 맞으며 상륙을 시도하는데…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2019) 2019년 스크린에 부활하는 772명 학도 병들의 기밀작전! 인천상륙작전 뒤에 장사 상륙작전이 있었다!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한국전쟁 중 기울어진 전세를 단숨에 뒤집은 인천상 륙작전 하루 전,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 상륙작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한국전쟁이 시작된 후 낙동강 전선까지 밀려나는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 더는 물 러날 곳이 없었던 국군은 위태로운 전쟁의 판도를 뒤집고자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한 다. 장사상륙작전은 경북 영덕군 장사리 해 변에서 북한군의 이목을 돌리며 후방을 교 란하기 위해 펼쳐진 기밀작전이다. 작전에 참여한 인원의 대부분은 2주간의 짧은 훈 련기간을 거친 평균나이 17세, 772명의 어린 학생들이었다. 낡은 장총과 부족한 탄 약, 최소한의 식량만을 보급받은 그들은 문 산호를 타고 장사 해변에 상륙해 적의 보급 로를 차단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했다. 상 륙 당시 태풍을 만나 문산호가 좌초되는 등 여러 차례 이어진 난관과 악조건 속에서도 그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작전을 이어 갔다. 인천상륙작전 뒤에 가려진 장사상륙작 전. 기밀에 부쳐진 탓에 기억하는 이가 드 문 그날이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을 통 해 스크린에 되살아난다. 영화는 당시 학도 병들의 치열했던 전투를 현장감 있게 그려 내는 것은 물론, 그 안에 담긴 인물들의 이 야기까지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 있다.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마에스트로들의 완벽한 시너지 역사에 가려진 772명 학도병들의 기밀 작전은 대한민국 대표 스토리텔러 곽경택 감독과 비주얼리스트 김태훈 감독의 공동 연출로 스크린에 재탄생했다. 곽경택 감독은 “잘 모르고 있었던 한국 전쟁 당시 학도병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 은 마음이 가장 컸다”고 연출의 계기를 밝 혔다. 좋은 구조를 가진 초고를 바탕으로 각색 작업에 돌입한 감독은 먼저 두 가지 를 염두에 뒀다. 첫 번째는 영화적인 멋스 러움과 화려함을 배제하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실화를 실화답게 이야기하는 것이 었다. “문헌과 기록, 가능한 모든 자료를 검토했지만 실제 참가했던 분들의 증언, 그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는 그는 오랜 조사를 바탕으로 <장사리 : 잊 혀진 영웅들> 속 학도병 캐릭터 각각에 고 유한 사연을 부여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 영화에서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누군가에 게 인정받기 위해 혹은 누군가를 대신해 한국전쟁이라는 거대한 포화 속으로 뛰어

든 학도병들의 모습을 깊이 있는 연출로 그려낸 그는 이번 작품에서 자신의 단 하 나의 목표를 ‘이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 언급했다. 연출자이자 VFX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 태훈 감독은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속 주요 전투 장면의 컨셉을 ‘현실감’이라 강 조하며, “리얼리티를 벗어나는 그림들이 화면에 담기지 않도록 많은 테스트 과정 을 거쳤다”고 밝혔다. 그는 전문적인 군 사 훈련을 받지 못한 학도병들의 전투 모 습과 인물들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와이어에 의존한 폭파나 과장된 총 격 장면 대신, 특정 전투에서 인상적인 롱 테이크 방식을 선택해 전장의 참혹한 풍 경을 현장감 있게 전달한다. 묵직한 울림! 기억되지 않은 역사, 그들이 바로 역사다 1950년 9월 14일 학도병과 군인으로 구 성된 유격대는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 을 수행하기 위해 문산호를 타고 장사 해 변으로 향한다. 누구도 성공을 말하지 못 했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그들의 이야기는 기억해야 할 역사가 되었다. 곽경택 감독은 “옛날 사진 한 장을 봤 다.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된 인물의 한 창 꽃다운 학생 시절 모습이었고, 그분 은 지금 할아버지가 됐다. 하지만, 그 전 장에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은 할아버 지가 되지 못하고 돌아가셨다”고 언급했 다. 희생이 큰 작전이라는 이유로 전투 에 참여한 학도병들에게 군번도 제대로 주어지지 않은 채 잊혀 가던 장사상륙작 전은 생존 학도병들이 1980년 7월 ‘장사 상륙작전 유격 동지회’를 결성하며 세상 에 알려졌다. 이후 1997년 3월, 장사리 앞 해안을 수색하던 해병대 제1사단 대 원들이 바닷속 갯벌에서 좌초된 문산호 를 우연히 발견하며 비로소 역사 속에서 부활할 수 있었다.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된 당시의 꽃다 운 청춘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 으로 영화를 연출했다.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유와 행복이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곽경택 감독의 말과 같이 기 억되지 않은 역사의 한순간에서 치열하게 싸워야 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로 오늘날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뜨거운 울림과 깊은 감동을 전한다. 믿∙ 보∙ 배와 라이징 배우 그리고 할리우드 배우 군단의 폭발하는 에너지!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에는 한국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영화 정보 장르 ㅣ 전쟁 시간 ㅣ 103분 감독 ㅣ 곽경택, 김태훈 주연 ㅣ 김명민, 최민호,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평점 ㅣ ★★★★ 7.8/10

폭발적인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드라마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부터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까지 뛰어 난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한 김명민이 유격대를 목숨 걸 고 이끄는 ‘이명준’ 대위 역을 맡았다. ‘이 명준’은 출중한 리더십과 판단력으로 772 명 학도병을 이끌고 ‘장사상륙작전’에 투 입된 인물. 신작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을 통해 김명민은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다시 한번 선보일 것이다. 또한 중요한 작 전의 순간, 묵묵히 앞장서는 일등 상사 ‘류 태석’ 역은 대한민국 대표 명품 신스틸러 김인권이 맡아 극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 린다. 영화 <목격자>에서 살인자 역을 맡 으며 섬뜩한 연기로 호평받은 곽시양은 위 기의 상황에서 뛰어난 책임감으로 학도병 을 이끄는 중대장 ‘박찬년’ 역할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학도병으로 분한 라이징 스타들의 라인업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 인랑>에서 특기대 에이스 역할을 성공적 으로 해내며 차곡차곡 배우로서 영역을 넓

혀가고 있는 최민호가 학도병 분대장 ‘최 성필’ 역을 맡아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 생활],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 김성 철은 ‘최성필’과 신경전을 벌이는 에이스 학도병 ‘기하륜’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 어넣는다. 이 밖에도 <검사외전>, <극비수 사> 등의 작품에 참여해 차근차근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배우 장지건과 <청년경찰>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이호정 그리고 드라

마를 통해 국민 연하남으로 등극한 이재욱 이 학도병으로 분해 각기 다른 개성과 매 력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여기에 할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와 조 지 이즈의 참여 역시 영화에 대한 기대감 을 높인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메간 폭스가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종군 기자 ‘매기’ 역을, [CSI] 시리즈의 ‘닉 스톡 스’ 역으로 시리즈 롱런을 이끌어낸 장본 인인 조지 이즈가 투철한 직업의식을 가진 군인이자 미군을 대표하는 인물 ‘스티븐’ 대령 역을 맡아 무게감을 더한다. [세트-로케이션] “그들은 여기서 전쟁을 했다는 각오로 촬영에 임했다” 영덕 해변, 삼척, 밀양 등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학도병들의 상륙 장면은 영덕 고래불 해변 인근에서 촬영했다. 수 심이 얕아 촬영에 용이했고, 바로 뒤 장사 리 해변과 비슷한 소나무 숲이 있었기 때 문이다. 영화의 가장 중요한 이미지를 담 당한 공간인 만큼 제작진은 자연스러운 구 조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얕은 수 심에 비해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파 도가 높게 치는 곳이었기에 안전에 각 별히 유의하면서 촬영에 임했다. 강한 파도 탓에 고무보트와 소품 등이 휩쓸 려 떠내려가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촬영분에서는 이 파도가 오히려 전투의 현장감을 실감 나게 보여주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했다. 유격대의 가장 치열 한 전투 장면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넓 은 부지가 필요했는데, 제작진은 삼척 을 선택했다. 이 공간은 곳곳에 작은 나 무들이 있었지만, 일반적인 숲과 다른 건설 부지였기에 충분한 세팅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영화 속 고지는 다양 한 지형과 지반을 이용한 전술적 방어 진지였던 만큼 각각의 구조물들이 전체 공간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설계했다. 터널 폭파 장면이 촬영된 곳은 밀양이 었다. 차 한 대만이 지나갈 수 있는 넓 이의 터널로 유동 차량이 많지는 않았 지만, 주민들이 간간이 이용하는 공간이 었기에 마을과 지자체의 협조를 얻어 약 1 주일간의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곽경택 감독은 “로케이션 자체가 굉장히 험난한 곳들이었다. 화장실에 한번 가려면 20분은 걸어야 했고, 비를 뿌리니 진흙밭 이 되어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었다. 그때 마다 우리는 여기서 촬영을 하지만, 어떤 분들은 이곳에서 전쟁을 했다고 생각하면 서 촬영에 임했다”라고 촬영에 임한 남다 른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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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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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s Flower............. (832)294-3251 꽃봉오리꽃집................ (713)206-8699 메리루스꽃집................ (281)481-6133 ▶ 골프레슨 김정연골프레슨........... (832)646-8366 김지훈골프레슨........... (713)384-6223 류천석골프레슨........... (713)679-1806 수퍼골프연습................ (281)579-0002 ▶ 골프코스 메모리얼파크골프클럽 ................................................ (713)862-4033 배틀그라운드골프클럽 ................................................ (281)478-4653 블랙호스 골프클럽.... (281)304-1747 사우스윅 골프클럽.... (713)436-9999 허먼파크 골프코스.... (713)526-0077 샵스타운 골프코스.... (713)988-2099 휴스턴내셔날 골프.... (281)304-1400 팀버크릭 골프코스.... (281)993-1140 저지 메도우 골프코스 (713)896-0900 클리어크릭 골프코스 (713)738-8000 블록 파크 골프코스.. (281)458-1350 투어18................................ (281)540-1818 싱코랜치 골프코스.... (281)395-4653 허먼파크 골프코스.... (713)526-0077 사이프레스 레이크 .. (281)304-8515 롱우드 골프클럽......... (713)988-2099 피어랜드 골프클럽.... (713)773-9603 퀴엘벨리 골프클럽.... (281)403-5910 메도우브룩 골프클럽 (281)693-4653 ▶ 냉동/에어콘 김태석냉동/히팅......... (832)661-8939 심에어컨/냉동.............. (281)630-4492 최환에어콘...................... (281)235-4702 ▶ 노래방/룸싸롱 SOHO 바&노래방....... (281)888-5240 프랜즈 노래방............... (832)898-8985 띵가띵가 노래방......... (713)464-0992 질러 노래방.................... (713)722-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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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s Hair........................ (832)439-6744 주노 헤어......................... (713)307-5332 메모리얼 미용실......... (713)820-1471 리치 헤어......................... (832)430-0494 그래이스 미용실......... (713)465-1448 스테이지도어 뷰티살롱 ................................................ (713)339-4472 릴리 미용실.................... (713)498-9247 따봉 미용실.................... (713)935-0502 그린미용실...................... (713)467-4277 서울 이미용실............... (713)465-1466 프로 이발관.................... (713)468-4545 ▶ 번역/통역 김진석 법정통역......... (832)428-3100 김연섭 법정통역......... (713)240-9462 김구연박사 법정통역 (512)501-9359 노아번역........................... (713)894-9192

▶ 마사지/스킨케어 Glo Laser&Med Spa. (713)581-8815 김선재 치료 마사지.. (713)269-5887 Ki's 경락............................ (832)526-667제 니스킨케어...................... (713)932-1602 조이 마사지.................... (281)912-4889 Hollywood Medspa... (713)562-7749

▶ 변호사 권철희 변호사............... (713)682-2999 손인철 변호사............... (832)428-9911 안권 변호사.................... (713)780-2322 배재광 변호사............... (713)463-8555 안용준 변호사............... (832)428-5679 황호준 변호사............... (713)339-4200 한혜정 변호사............... (713)278-2078 ................................................ (713)664-6200 엄재웅 변호사............... (713)780-1766 신지호 변호사............... (832)977-3900 이민언 변호사............... (713)468-0468 서계훈 변호사............... (713)623-0600 권 법률사무소............... (281)701-5363 정현우 변호사............... (713)988-7661 배창기 변호사............... (713)850-0800 아비게일 김 변호사.. (713)714-7185

▶ 미용실/이발 뷰티플 헤어&토탈..... (832)993-2188 해나김 토탈뷰티......... (713)598-2246 예원헤어........................... (713)365-0111

▶ 병원 -가정의 서덕기 종합의료......... (713)461-8022 그린헬스 크리닉......... (713)932-0240

▶ 리커스토어 진로 텍사스총판......... (713)952-3880 COAM Beverage......... (713)679-4780 USA #2 리커스토어 (713)932-9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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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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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1, 2019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 유리 S.K Glass........................... (713)641-1208 A&A Auto유리............. (713)984-9006 오아시스썬팅................ (281)435-6060 ▶ 융자 이서니융자...................... (832)633-2685 ................................................ (832)581-3461 조명희융자...................... (713)596-2817 김새로미융자................ (713)273-1834 양경희융자...................... (713)541-9500 ▶ 은행 아메리칸 제일은행 American first national Bank Houston Branch.......... (713)596-2817 Spring Branch.............. (713)273-1838 Katy Branch................... (281)762-6685 Harwin Branch............ (713)273-1888 한미은행 Hanmi Bank Spring Branch.............. (713)973-8788 Houston Branch.......... (713)779-3388 Bank of Hope Spring Branch.............. (281)407-3355 Houston Branch.......... (713)774-0411 Golden Bank.................. (713)777-3838 Chase Bank..................... (713)365-6901 메트로 시티은행......... (832)844-3880 ▶ 인쇄/판촉 명함인쇄........................... (713)827-0063 디렉메일(EDDM)........ (713)827-0063 교차로 Design............... (713)827-0063 프린트킹........................... (713)782-8336 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VN 프린팅....................... (713)781-5575 ▶ 자동차 COA중고차..................... (832)755-4641 현대 파파죤.................... (832)258-3814 Expo자동차.................... (713)306-6155 Lexus손재숙.................. (713)995-2622 Lexus정리....................... (281)368-1475 ................................................ (832)722-9540 차터오토........................... (713)464-9696 조마이어 기아............... (281)571-6422 ▶ 자동차렌트 큐브렌트카...................... (713)463-5957 차터오토........................... (713)464-9696 ▶ 자동차정비 JK오토센터..................... (281)888-4336

현대바디샵...................... (713)973-9854 Tri Star Auto................. (713)365-0300 Pro state Auto............... (281)755-8340 안스바디........................... (713)461-0812 A-1바디샵...................... (713)973-9049 I.M.S오토서비스.......... (713)647-8300 리스메케닉...................... (832)805-8960 존스오토........................... (832)667-8537 Cha's오토앤바디샵.... (713)956-8787 ▶ 토잉 JK토잉................................ (281)599-9277 ................................................ (281)888-4336 JD토잉................................ (281)599-9277 A-1토잉............................ (713)973-9049 ▶ 장의사 윈포드장례식장&화장장 ................................................ (832)321-8888 ................................................ (224)723-8175 메모리얼옥 장의사.... (832)868-6688 한국장의사...................... (281)827-5600 디그니티 메모리얼.... (832)630-4240 얼스만장의사................ (713)465-8900 월트립장의사................ (713)465-2525 ▶ 장학재단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난곡장학회...................... (832)275-6654 ▶ 전기/전기공사 JK에너지.......................... (214)659-2403 텍스포에너지................ (713)395-5373 타라에너지...................... (713)979-3308 현대전기........................... (832)605-5330 김길수에너지................ (214)584-7076 ▶ 전자제품 컴퓨터 수리/판매 10com테크놀로지...... (713)647-9061 T4URB전기/컴퓨터.......(832)704-6005 TV수리............................... (281)897-9144 CCTV2020....................... (713)467-9117 두루텍 컴퓨터서비스 (713)568-5252 디바인 컨설팅............... (713)398-5920 유에스포스넷컴퓨터&인터넷서비스 ................................................ (713)278-0332 EZ-tech,Inc.................... (281)690-8497 ▶ 전화 시트로닉시스템........... (713)939-0877 ▶ 정수기 코웨이................................ (832)512-3272 ................................................ (972)466-0999 솔고 백금샘정수기.... (713)461-0538 워터트리........................... (713)988-8833 아구아퓨라USA........... (713)973-6060 ▶ 제과점 코코호도........................... (832)321-5849

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뚜레쥬르........................... (713)647-9400 85C Bakery Cafe......... (346)319-3950 ▶ 천막/어닝 애큐렛켄바스&어닝. (713)941-9662 ▶ 청소/카펫크리닝 하우스닥터 청소......... (713)584-5010 쟌프로크리닝시스템 (281)386-7059 임스카펫 크리닝......... (713)647-0687 ▶ 체육관 국술원................................ (832)934-3542 ................................................ (713)231-4632 US검도 아카데미........ (832)703-9991 화랑태권도...................... (281)599-8000 정도태권도...................... (832)434-5425 김수칼레지 태권, 가라데 ................................................ (713)681-9261 Kim's태권도 칼리지 (713)681-9261 조스태권도...................... (281)497-2633 유에스태권도................ (281)482-0060 태권도 송무관(류비룡) ................................................ (713)641-0047 장태권도........................... (713)461-655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 (281)367-0101 챔피언스 태권도......... (281)855-6667 합기도 진중관............... (832)275-6654 국제자연무도회........... (713)681-9261 ▶ 크레딧카드서비스 엑세스 ATM카드서비스 ................................................ (281)772-5368 2Top Solutions............. (832)377-0867 HYMR Group................ (832)366-7070 ▶ 택시 고고택시........................... (832)512-3272 양택시................................ (832)890-6421 천사택시........................... (713)899-9806 좋은택시........................... (415)819-0278 ▶ 트로피/상패 디스카운트어워드..... (713)461-6845 라니스트로피................ (713)776-2021 모나트 트로피............... (713)464-1122 제이에이 트로피......... (713)468-5018 ▶ 프린터/복사기 프린트스퀘드(리스).......(832)779-6346 ▶ 플러밍 영플러밍........................... (713)983-0760 ▶ 학교 휴스턴한인학교........... (713)364-1580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HoustonKyocharo.com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 (713)468-2123 상록대학교(한인중앙장로교회) ................................................ (281)752-0700 순복음 실버대학......... (832)638-1472 LIT........................................ (281)988-9522 Interactive College of Technology ................................................ (832)367-1124 Veritas 몬테소리......... (832)326-3703 센트럴 몬테소리......... (281)254-9290 ▶ 학원 Solutions Education. (832)758-5872 ................................................ (832)707-3641 스파이더스마트........... (281)500-3411 ................................................ (281)639-7664 탑스코어학원................ (832)612-7785 ▶ 방어운전학원 조성호학원...................... (713)365-0555 ▶ 학원/예능 휴스턴한인장로교회 음악교실 ................................................ (832)267-7941 오송문화원...................... (281-974-5398 코리아예술단................ (832)722-4424 한나래전통문화........... (832)310-9727 김구자무용단................ (832)367-8091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삼색디딤공연예술단 (832)722-4424 YS재저사이즈............... (832)676-8605 JP아트 스튜디오......... (713)885-7119 ▶ 한의원 박보약 황토한증막.... (832)443-1888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 (281)463-6699

기민한의원...................... (832)230-8409 ................................................ (214)724-8792 일산한의원...................... (713)461-1888 김스한의원...................... (713)984-0508 동서한방클리닉........... (713)365-9669 유한의원........................... (713)984-2255 이순한의원...................... (713)304)7879 한사랑한의원................ (713)278-9788 은혜한의원...................... (281)671-7487 ▶ 휴대폰 드림핸드폰...................... (713)206-1041 ................................................ (713)932-9977 미래통신........................... (713)467-8868 케이모빌........................... (713)722-0700 ▶ 호텔 휴스턴 쉐라톤 브룩할로우호텔 ................................................ (713)688-0100 크라운 플라자호텔.... (713)462-9977 휴스턴 옴니 웨스트사이드호텔 ................................................ (281)558-8338 휴스턴 메리어트호텔 (713)978-7400 ▶ 홈헬스케어 Korean Home Health Care ................................................ (713)722-0035 ▶ 화장품 토니모리(벨레어)....... (832)944-6802 드봉쎄시........................... (713)468-4500 아리따움........................... (713)461-4556 시세이도........................... (713)461-1410 더 페이스샵.................... (281)933-3223 Glow.................................... (832)67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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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65 |

OCT 11, 2019

어스틴·중남부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어스틴

▶ 건축/리모델링 도시건설주식회사..... (512)785-9719 뷰티풀루핑...................... (512)963-7135 성조건축........................... (512)773-0001 유목수................................ (512)296-3449 B&A리모델링................ (512)502-4139 Tidy Enterprise Inc (512)490-6642 ▶ 간판 Sign Expo........................ (512)953-5515 포스조명........................... (512)659-9129 ▶ 골프클럽 Austin, Golf Club (512)251-7615 Balcones Country Club (512)258-1621 Onion, Creek Club..... (512)282-2150 Lost Creek Club ........ (512)892-2032 Lake Way Golf Club (512)248-2442 ▶ 공인회계사 양재진 회계사............... (512)342-1055 김은희 세무사............... (512)289-0439 신한공인 세무사......... (512)453-6393 샤론최 세무사............... (512)814-6522 ▶ 번역 김희숙................................ (512)380-9986 ▶ 꽃집 사계절꽃집...................... (512)477-8883 Calla Florest&Custom Frames ................................................ (512)453-2552 레이크라인플로리스트 ................................................ (512)219-6020 Texas Blooms................ (512)474-8883

어스틴 중남부 한인업소 안내

▶ 식당 참 코리안바베큐......... (512)505-8513 돼지포차........................... (512)821-3388 장스치맥........................... (512)520-4171 아리랑식당...................... (323)213-0888 조선갈비........................... (512)419-1400 코리아하우스................ (512)458-2477 코리안그릴...................... (512)339-0234 미소한국식당................ (512)465-2754 만나식당........................... (512)323-0635 서울레스토랑................ (512)326-5807 제일회관(아찌방)....... (512)458-3700 화원...................................... (512)917-4681 소문난집........................... (512)323-0153 코리에테 퓨전한식당 (512)275-0852 투게더레스토랑........... (512)821-3388 해운대갈비(구신라).. (512)453-4111 미성88................................ (512)302-5433 하나비스시...................... (512)407-9000 게이샤스시...................... (512)480-2211 노쓰후난........................... (512)837-2700 미카도스시바................ (512)833-8188 오다꾸스시...................... (512)834-9304 오사카만선...................... (512)918-8012 우미야................................ (512)257-0888 이즈미................................ (512)328-333 쇼군스시........................... (512)292-1580 미도리스시...................... (512)257-1411 Dk스시............................... (512)326)5807 스시하라........................... (512)383-5218 엘프에고 불고기타코 (512)821-9888 후난중국식당................ (512)4438848 Buffet Palace................. (512)892-1800 Burger Tax...................... (512)477-8433 ▶ 식품점 반찬천국........................... (512)420-0499 한양마켓........................... (512)371-3199 하나월드마켓................ (512)832-6606

▶ 학교/학원 몬테소리........................... (512)259-3333 ALLS................................... (512)473-2557 버클리아카데미........... (512)968-7571 스파르탄학원................ (512)433-9612 아이비아카데미........... (512)777-5127 엔탑아카데미................ (512)453-9920 JelSelf Learning Center (512)453-9920 ▶ 한의원 동산한의원...................... (512)459-6499 에이스한방클리닉..... (512)339-1888 ▶ 회계 양재진CPA...................... (512)342-1055 Sharon Choi CPA....... (512)814-6522

샌 안토니오 ▶ 간판 태양간판........................... (210)944-2343 Jsign..................................... (210)463-3700 ▶ 미용실/이발관 미키머리방...................... (210)264-2096 써니미용실...................... (254)220-8349 금숙미용실...................... (210)658-5538 JH 이발관......................... (210)501-9057 Yong's 이발관............... (210)501-9057 ▶ 비디오 서울비디오...................... (210)822-1529 한국비디오...................... (210)646-7005 ▶ 보험 데이빗 황 보험............. (210)421-1724 뉴욕라이프...................... (316)676-2913 ▶ 병원 Lee&Milanni Dental. (210)656-7600 이순권치과...................... (210)599-8700 박경일치과...................... (210)736-4532 조세미안과...................... (210)651-8169 정현주안과...................... (210)932-2029

▶ 노래방 어스틴 가라오케......... (512)323-9822 비너스(구 한양노래방) (512)453-7868 하이튜즈노래방........... (512)454-0911 대학로카페...................... (512)339-7676

▶ 여행사 신한여행사...................... (512)453-6393

▶ 미용/이발 가윗소리........................... (512)420-0807 제시카헤어살롱........... (512)832-9832 애니미용실...................... (512)695-2677 김스헤어살롱................ (512)420-8773 Hair 준............................... (512)453-5000 CNN 헤어살롱.............. (512)300-0972 윈디미용실...................... (512)608-1170 앤더슨 이발관............... (512)302-0331 SU's Beauty&Barber. (512)775-7557

▶ 옷수선 컨티넨탈얼트레션..... (512)322-9284

▶ 부동산 김희영부동산................ (210)391-3231

▶ 은행/융자 중앙은행어스틴지점 (512)583-8822 뱅크오브어메리카..... (512)397-2200 뱅크오브텍사스........... (512)485-7600 신한융자........................... (512)453-6340 국제종합융자................ (512)619-4399

▶ 식당 킴스갈비........................... (210)662-6699 코리아나........................... (210)804-0019 아리랑................................ (210)650-3845 명가원................................ (210)822-8846 서울가든........................... (210)826-1790 한일관................................ (210)590-8889 일송가든........................... (210)366-4508 스시익스프레스........... (210)499-0840 Koikawa............................ (210)805-8111 wasabi................................ (210)877-2300

▶ 반찬 반찬천국........................... (512)420-0499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512)230-2416 장일현변호사................ (512)323-2333 리차드정변호사........... (512)419-9288 김원영변호사................ (512)963-7135 ▶ 병원 김연웅 가정의학병원 (512)472-3161 한상철병원...................... (512)459-3177 이종혁치과...................... (512)650-9294 Austin Pearl Dental소아전문 ................................................ (512)494-6767 텍사스종합치과........... (512)257-2828 이상협종합치과........... (512)716-1700 박린다안과...................... (512)891-9969 Clearview Dental........ (512)651-303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보험 서경희보험...................... (512)698-9658 파머스보험...................... (512)371-9046 메트라이프보험........... (512)659-5404 ▶ 부동산 서지원부동산................ (512)567-3142 Lee부동산........................ (512)799-1056 Grace(은혜)부동산.... (512)945-7286 김정희부동산................ (512)633-0598 제니퍼리부동산........... (512)698-6082

▶ 약국 이약국................................ (512)835-0200

▶ 인쇄/서점 Won Media..................... (512)382-9660 ▶ 자동차딜러/정비 현대자동차딜러........... (512)663-4486 토요타딜러...................... (512)919-0225 라마자동차정비........... (512)837-2701 유니버샬 오토............... (512)459-3939 Q자동차정비/바디..... (512)469-7888 출장자동차정비(Mr.박) ................................................ (512)590-1591 ▶ 전자제품수리 레스큐전자...................... (512)444-1212 ABC가전사...................... (512)459-9797 ONECALLSM................ (512)820-9582 ▶ 정수기 웅진코웨이...................... (512)586-5750 ▶ 제과점 뜨레쥬르........................... (512)373-8080 ▶ 척추신경전문 에이스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체육관 국술원................................ (512)748-0000 ................................................ (956)504-2700 세계무술원...................... (512)258-7373 타이거정 마샬아트.... (512)238-6015

▶ 식품점 한국식품........................... (210)822-1529 서울마켓........................... (210)822-1529 차스마켓........................... (210)227-1521 ▶ 융자 CJ Walters융자............. (210)944-6307 ▶ 자동차 ABS Auto........................ (210)599-3535 Han's Auto...................... (210)655-1170 Yang's Auto.................... (210)657-4013 ▶ 휴대폰 Metro이상훈.................. (210)719-4702 ▶ 회계사 양재현회계사................ (210)233-1833 조선자회게사................ (210)348-0066 ▶ 클럽/노래방 미소클럽........................... (210)637-1422 월드클럽. 빅뱅노래방 (210)501-9448 놀러와................................ (210)650-0365 ▶ 택시 정철화................................ (210)884-1735 최동호................................ (210)31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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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호................................ (210)316-9279 지덕규................................ (210)618-7399 옐로우캡........................... (210)222-2222 ▶ 한의원 경희한의원...................... (210)832-0411 ▶ 학원 조행자 무용단............... (210)317-1960

킬린 ▶ 가구 웨어하우스퍼니처..... (254)628-9088 퍼니쳐월드...................... (254)519-0772 ▶ 간판 센츄리싸인...................... (254)526-8384 이글간판........................... (254)634-7874 ▶ 건축/설계 용수건축........................... (254)634-7900 sk건축................................ (254)200-1170 김유진건설...................... (254)681-3824 박형제건설...................... (254)547-8851 한국건축........................... (254)526-4825 현스건축........................... (254)290-1066 영서건축........................... (254)690-8970 ▶ 공인회계사 임승리회계사................ (254)536-2709 진원자 공인회계사.... (254)200-1170 ▶ 건강식품 임혜숙 건강마을......... (254)519-3800 ▶ 골프클럽 Killeen Stonetree Municipal Golf Club ................................................ (254)699-6034 Ft. Hood Clear Creek Golf Club ................................................ (254)532-5739 Hills of Cove Municipal Golf Ciub ................................................ (254)547-2606 ▶ 꽃집 미사꽃집........................... (254)616-1866 샤론의꽃........................... (254)690-4005 킬린꽃집........................... (254)526-8122 한국꽃집........................... (254)628-0058 플라워터치...................... (254)680-7773 킬린웨딩드레스&꽃집 (254)526-8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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