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5 휴스턴 코리아월드 Houston Korea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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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915호 OCT 25 2019 | Tel.(713)827-0063 | Fax.(713)827-0018 | withkoreaworld@gmail.com |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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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한 표·투표에 꼭 참여하세요" 오는 27일(일) '한인 조기투표의 날' 투표참여 캠페인 휴스턴 시장, 한인타운 시의원 '내 손으로' 직접 선출 오후1시~6시 트리니 소사센터 투표장…통역 서비스 휴스턴 시장 선거 및 시의원 선거가 시 작 됐다. 과거 시의원과 시장 선거보다 이번 선거는 한인커뮤니티의 관심과 함 께 후보자들의 한인커뮤니티 유세가 활 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한인 사회는 관심이 크다. 11월 5일 진행 되는 이번 선거는 휴스 턴 시장 및 지역구 시의원 투표, 그리고 텍사스주 헌법개정안 10개안(아래 참조) 의 찬반 투표가 동시에 진행 되는 선거로 10월21일부터 조기투표가 시작 되어 11 월 1일까지 진행된다. 조기 투표기간 중 유일한 일요일인 10 월27일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Trini Mendenhall Sosa Center(1414 Wirt rd 77055)에서 한인들이 조기투표에 참여 한다. 휴스턴 한인사회는 휴스턴한인시민권 자협회(회장 신현자)를 중심으로 매 선거 때 마다 조기투표일정 중 한인조기투표 일을 지정 해 한인들에게 투표 방법을 안 내하고,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에는 한인회, 시민권자협회, 시민참여센 터 등에서 함께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신현자 한인 시민권자 협회장은 “투표 참여 통해 주류에 우리의 파워를 알려야 한다. 투표 참여는 한인커뮤니티가 후보 자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해 주 는 활동이다. 투표 과정이 복잡하다고 생 각하거나 영어가 불편해서 투표를 포기 하는 분들은 걱정 말고 투표장에 찾아 와 주시면 시민권자협회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신현자 회장은 “조기투표일기간에는 해리스 카운티 주민들은 해리스 카운티 의 어느투표장에서나 투표할 수가 있고 포트벤드 카운티는 포트벤드 카운티에 가서 투표해야 한다. 우리 한인동포들이 같이 모여 투표함으로 우리의 목소리를

내자는 것으로 여러해 동안 선거때만 되 면 해온 것으로 그 동안 작은 성과가 있

었다. 작년 10월에 저희들이 투표장에 서 쫓겨난 후에 해리스 카운티에서 선거

를 책임지는 해리스 카운티의 Clerk Dr. Diane Trautman의 사무실과 여러번 면 담을 가졌고 한인조기투표장소인 트리니 커뮤니티 쎈터에 한국어 선거요원2명이 일하게 되는 결과를 얻게 되었는데 우리 들이 함께 모여 투표하게 되어 얻은 성과 라 믿고 선거때 마다 투표하러 오신 많은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 이번에 우리가 한인조기투표일을 질서 있게 하기 위해 서 우리는 투표장 건물 밖 100ft 밖에서 기다려야 하고 유권자되시는 한인동포여 러분께서 오셔서 저희들을 도우미로 같 이 데리고 가셔야 한다. 투표할 때 도움 이 필요한 분들은 투표장에 오시면 건물 안에 먼저 들어가지 마시고 주차장에서 “한국어 통역”이라고 쓴 노란 띠를 맨 저 희를 찾아서 같이 투표장에 들어가 주시 길 부탁드린다. 이번선거에 많은 사람들 이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고 있으 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지원해주시고, 응 원해주시고 투표에 동참할 것을 부탁 드 린다. ‘한국어통역이 필요합니다(Korean Translator Please!)’란 카드를 꼭 가지고 통역관과 같이 투표장에 들어갈 수 있기 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거는 시장 후보 출마자만 12명, 지역구 시의원은 16석의 의원을 선출하 는 규모의 선거이다. 시민권자협회 관계 자는 이번선거가 과반수를 넘기기 쉽지 않은 선거로 보여 12월 4일 결선투표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예측했다. 한편, 한인 조기투표 전날인 26일에는 휴스턴시민참여센터가 주최하는 시장 후 보자 및 A지역구 시의원 유세의 장이 쉐 라톤브룩할로우 호텔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열릴 예정으로 이번 행사는 휴 스턴총영사관, 재외동포재단, 휴스턴시 민권자협회가 공동 후원했다. 이와는 별 도로 유재송 전 한인회장은 실베스터 터 너 휴스턴 현시장의 재임을 위한 선거유 세를 돕기 위해 아시안상공회의소와 함 께 26일 오후12시 차이나타운에서 1,000 여명의 지지자와 함께 선거운동에 나선 다. <동자강 기자>

텍사스 주 헌법 개정안(Texas Constitutional Amendment) 주요내용 정리 Texas Proposition 1: Allowed to Serve as Multiple Municipal Judges Amendment(판사들이 한 번에 여러 지역의 판사로 선출되거나 임명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허용하는 개정안) Texas Proposition 2: Water Development Board Bonds Amendment(텍사스주의 상수도개발 이사회가 $200 million이 넘지 않은 한 도 내에 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의 상하수도의 개발을 위해서 공채를 발 행할 수 있게 하 는 개정안)

Texas Proposition 3: Temporary Property Tax Exemption for Disaster Areas Amendment(주지사가 자연재해 지역으로 선포한 지역에 한시적으로 토 지세를 면제 할 수 있게 허용하는 개정안) Texas Proposition 4: Prohibit State Income Tax on Individuals Amendment(텍사스주가 개인소득에 세 금을 물리게 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 Texas Proposition 5: Sales Tax on Sporting Goods Dedicated to Parks, Wildlife, and Historical Agencies

Amendment(스포츠용품 판매로 생긴 세 금을 텍사스주의 공원과 야생동물보호 부서 와 역사위원회에서 쓰게 하는 개정 안) Texas Proposition 6: Cancer Prevention and Research Institute Bonds Amendment(주의회가 암예방과 조사하는 기관에 $3빌리언에서 $6빌리 언으로 최대의 공채발행을 확대하는 것 을 허용하는 개정안) Texas Proposition 7: Increase Distributions to School Fund

Amendment(텍사스주의 토지국과 교 육이사회가 학교기금으로 둔 대지와 토지에 묶어 둔 $300밀리언이 아니라 $600밀리언을 매년 학교기금으로 사용 하게 하는 기금으 로 바꾸는 것을 허용 하는 개정안) Texas Proposition 8: Flood Infrastructure Fund Amendment(텍 사스 상수도 개발공사가 홍수방지를 위한 수로, 통제하는 사업을 할 수 있 게 하는 자금을 만들 수 있게 하는 개정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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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극진한 대우 받고 멋진 경험이었다" 휴스턴 총영사관 추천, 한인타운 시의원 한국방문 브랜다스타딕 "임기 후에도 한인사회 기여하겠다"

휴스턴 지역구 A 시의원 브랜다 스타 딕(Brenda Stardig)이 한국국제교류재단 (Korea Foundation) VIP 자격으로 초청받 아 지난 9월22일부터 28일까지 한국을 방 문했다. 휴스턴 지역구 A 지역은 한인타운이 위 치한 곳으로 브랜다 스타딕은 지난 8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휴스턴 한인사회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던 인물이다. 특 히, 2011년 휴스턴 한인회관 건립에 시 지 원금 50만불을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고 한인회관 건축위원장으로 활동한 윤건 치 이사(한인회)는 전했다. 브랜다 스타딕의 VIP 초청 한국 방문은

주대한민국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김형 길)의 추천으로 성사 된 일로 이번 방문에 미국에서는 브랜다스타딕이 유일하게 한 국을 방문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해외 유력/고위인사 초청 사업은 고위인사의 개별초청 또는 문화예술, 언론, 교육, 외교 안보, 정부, 의회, 경제 7개 그룹별 유력인 사를 초청하여 한국의 유관기관을 방문하 고 강연회, 세미나 등을 통해 서로의 지식 과 정보를 교환하는 사업으로 그 동안 미 국에서는 국무장관 급 이상의 고위 인사가 한국을 방문한 일이 있다. 휴스턴총영사관 관계자는 관련 사업은 해외 공관 추천에 의해 진행 되는 사업으 로 해외지역 공관들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 다고 알리며, 브랜다 스타딕이 한인사회를 위해 그 동안 많은 일을 했고 향후에도 한 인사회와의 친밀한 네트워크가 기대 되는 일이라고 평가 했다. 특히, 일각에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의원을 초청한 점에 대한 부정적 목소 리에 대해 휴스턴총영사관 김인수 영사는 “그 동안 브랜다 스타딕 의원이 보여 준 한 인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 등을 검토해

추천한 일로 브랜다 스타딕이 임기를 마쳐 도 또 다른 위치에서 한인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가 추천인사를 선정하는 가장 큰 기준 중 하나는 한인사 회에 얼마만큼 도움이 되고 기여 할 수 있 는 인물인지가 중요한 요인이며, 이 사업 을 추진하는 이유도 해외거주 한인동포들 에게 이익이 되고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 반자 관계 강화 기여를 위해 추진되고 있 다”고 알렸다. 브랜다 스타딕과 친분이 두터운 복수의

한국 현대예술가 '황란' 휴스턴 온다 휴스턴미술관 초청, 28일 작가와 만남시간 한국 현대예술가 황란 (Ran Hwang)작가가 10 월 28일 휴스턴미술관을 찾는다. 뉴욕을 주무대로 전세계 를 넘나들며 조형작품을 전시해 온 황란 작가가 휴스턴 미술관에서 열고 있는 2019-2020 Friends of Asian Art Program 이 번 전시에 관객과의 만남

을 갖는다. 황 작가는 단추를 벽에 박아 그녀만의 독 특한 조형 작품을 만들어낸다. 일일이 단추 구멍에 핀을 꽂아 망치로 두들기는 수행과 도 같은 작업은 이제껏 만날 수 없었던 새 로운 조형물을 탄생시켰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섬세하고 감각 적인 작품을 구현함으로써 그녀만의 공고 한 작품 세계를 이루어냈다. 특히, 9.11 사 태를 가까이에서 겪은 개인적 경험은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주었던 것으로 잘 알려

한인들도 “브랜다가 시의원 임기를 마치 더라도 정치를 계속 해 나갈 것으로 예상 된다.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고 긍정적 역 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해 나갈 인물임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방문에 대한 소외를 전한 브랜다 스타딕 은 “이번 한국 방문은 VIP로 극진한 대우 를 받고 멋진 경험이었다. 어느 곳에서 나 를 추천한지 모르지만 고마운 일이다”라 고 밝힌 후 뒤늦게 휴스턴총영사관에서 자 신을 추천한 일을 알게 되면서 휴스턴총영 사관과 휴스턴 한인사회에 더욱 특별한 감 사를 전했고, 앞으로도 한인사회의 활동과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함께 할 것이라고 밝 혔다. 휴스턴 스프링브랜치에서 태어난 브 랜다스타딕은 올해까지 8년간 휴스턴시의 원으로 활동한 독일계이민자로 공화당 소 속의 정치인이다. <동자강 기자>

져 있다. 황 작가의 작품은 휴스턴미술 관 뿐 아니라, 브루클린 미술관 등 여러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으며, 미국 매사 추세츠 현대미술관, 싱가포르 아시아 문 명 박물관과 에르메스 파운데이션에서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뉴 욕대학교와 두바이 오페라하우스 로비 에도 황작가의 작품이 영구 컬렉션으로 들어가 있다. 현재는 브루클린 미술관, 버지니아 헤리티지 미술관에서 전시 중 이다. 황 작가와의 만남은 10월 28일 휴스턴 미술관(5601 Main St, Audrey Jones Beck B/D)에서 오후5시30분 리셉션, 6 시30분 프로그램 일정으로 진행 될 예 정이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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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하 현 한인회장' 차기회장 단독 입후보 선관위, 제32대 휴스턴 한인회장 입후보 등록마감 "탈 이사회 회장단 중심 운영, 임원진 전문화 표방" 내달 11월 한인회 전체총회 찬반투표로 인준 결정

한인회장 후보등록 마감일인 지난 21일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하호영 위원장 은 “32대 한인회장으로 신창하 회장이 공 고 된 서류와 공탁금 1만불 및 신청서와 추천인 명단을 제출했고 서류 검토 후 문 제가 없어 단독 후보자로 등록함을 알린 다”고 발표했다. 이전 선거와 달리 이번 선거부터는 한 인회 회원에 한해 후보자를 추천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을 정했는데, 선관위에서는 신창하 회장을 추천한 추천인은 총 37명 으로 이 가운데 한인회 회원여부는 회원 번호 대조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 다. 32대 차기 휴스턴 한인회장 단독 후보 로 입후보를 마친 신창하 현 회장은 “31대 한인회장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려 했지 만, 젊은 이사진들의 합류와 봉사자들의 참여 증가, 통합을 통한 분과 위원회의 증 가 등으로 새로운 목표가 생겨 한인회 운 영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재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신창하 현 한인회장이 밝힌 새로운 목 표는 통합 한인회를 통해 차세대의 한인 회 활동이 활발해 진 배경에 1.5세 2세들 이 한인회에서 봉사할 수 있게 기반을 만 들고, 그들이 새로운 리더가 되어 한인사 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구조를 마련 하 는 것이 남은 과제이자 연임하게 된다면 자신과 심완성 수석부회장 등 31대 임원 진들이 실현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 다.

특히, 신창하 회장은 한인회가 통합 했 기 때문에 젊은 세대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 동안 한인회 브랜드네임이 안 좋았다. 한인회에 합류 하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렇지 못했 다. 예전에는 돈을 내면 한인회에서 일을 할 수 있었고 몇몇에 의해 운영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한인회장이 일을 주는 것 이 아니라 전문가들이 합류해 한인회 일 을 서포트하고 봉사하고 있다. 이것은 한 인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떠나도 한인회가 계속 운영 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 다는 의미다. 회장이 떠나도 (한인회의 역 할과 사업 등이)계속 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연임을 결심 했다”고 재차 강 조 했다. 또한, 기존의 한인회는 한인학교 운영 과 한인회관 관리에 중점을 두고 이사회 중심으로 운영 된 측면이 있지만 통합하 며 그 동안 있었던 문제점을 해결했다며, 자신이 연임하게 되면 이사회 중심에서

회장단 중심으로 한인회를 운영해 ‘문화’, ‘복지’, ‘교육’ 관련 세가지사업을 균형 있 게 발전시켜 나가며 차이니스커뮤니티를 롤모델로 해 발전 시켜 나가겠다는 포부 를 밝혔다. 출마 기자회견에서 심완성 수석부회장 은 “신창하 회장은 임원진이 각 위원회 및 분야별 전문성을 가지고 차기 한인회 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인 임원 진 구성은 총회 전까지 구성할 예정이지 만 현재 논의 되고 있는 부분은 문화, 회 계, 법률 전문가 부회장을 3명 두고, 운영 을 보다 전문적이고 세분화 한다는 방침 이다. 저도 신회장을 도와 일할 것이다”고 알렸다. 심완성 부회장은 “한인사회에는 다양 한 이민자들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존재 한다. 한인회는 전체적으로 한인들을 돕 는 일을 해야 한다. 세대별로 나누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그 동안 한인회로 이민법, 신규 이민자, 타주에서 이민을 오

고자 하는 한인들의 연락을 받기도 했다 는 사례를 소개하며 휴스턴한인회가 휴스 턴에 정착하려는 한인들을 돕는 일에 앞 장서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창하 회장은 “한인회에서는 다양한 네트 워킹을 통해 한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 는 컨텍 포인트가 많다. 기회를 많이 제공 할 수 있는데 반대로 기회에 대한 참여가 부족했다. 우리 후세들이 성인이 되어 네 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도 한인회 가 제공하고자 한다. 준비는 이미 마쳤다. 한인사회를 이렇게 구성하고 발전 시켜온 1세들에게는 물고기를 주고, 후세들에게 물고기를 주는 대신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주는 그런 역할을 한인회에서 하고자 한다”고 차기 한인회 운영 청사진을 밝혔 다. 단독출마로 후보자가 정해진 32대 휴 스턴 한인회장 선거는 신창하 후보(현 한 인회장)의 연임에 대한 선거는 11월 한인 회 총회에서 찬반 투표 결과로 인준여부 가 결정 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김구자 무용단 킬린 인터내셔널 축제 초청공연 지난 19일 킬린시와 오산시 자매결 연 체결 후 해마다 꾸준히 펼쳐지고 있 는 인터내셔널축제가 킬린에서 열렸 다. 이번 공연에 휴스턴에서는 김구자 무용단 13명 단원들이 8개 공연을 펼치 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한국의 전 통을 소개 했는데, 김구자 무용단의 킬

린 인터내셔널 축제 참여는 올해로 9년 연 속 참여다. 군사 도시 킬린은 국제결혼을 한 한국여성과 주한미군으로 복무한 미군 들이 상당수 거주하는 도시로 한국과의 인 연이 특별한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김구 자 단장은 “매년 참가하는 공연이지만 해 마다 군인들과 한인들이 전통공연에 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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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성원을 보내 주고 있다. 시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는 축제로 잘 알려진 행사 다”고 소개 했다. 김구자 무용단은 다가 오는 11월 22일 다운타운에서 펼쳐지는 8개국 참여 문화예술행사에 한국을 대 표 해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제공=김구자 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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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은 지금 '코키티' 비지니스 열풍! 유동인구 많은 대형 쇼핑몰 전략적 입점 '신의 한수' 월등한 맛, 젊은층, 가족단위 웰빙 건강 트랜드 주도 연말까지 텍사스에 6개, 내년 상반기 총 10개 오픈 버블티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코키티 열풍이 그칠 줄 모른다. 올 초 사업설명 회를 통해 텍사스에 본격 진출을 시작한 코키티는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장하 면서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지난 8월 텍사스 1호점 우드랜드점을 첫 오픈한 코키티는 2달도 되지 않아 연

이어 10월 19일 디어브룩(Deerbrook) 2 호점을 오픈하며 휴스턴 코키티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샌안토니오 3,4호점과 달라스 5호점, 12월 셋째주에 슈거랜드 First Colony 6호점 오픈을 확 정했다. 기세를 몰아 내년 1분기 내에 알 링턴 7호점과 휴스턴에 8,9,10호점까지

연달아 문을 열 계획이다. 코키티 성공신화의 배경에는 필연적 성공 요소들이 가득하다. 첫 번째 이유는 입지조건이다. 디저트 사업의 특성을 잘 반영한 위치 선정이 주요했다. 유동인구 가 많은 대형쇼핑몰 입점을 고집한 이유 다. 유명쇼핑몰에서도 코키티의 브랜드 와 가치를 높이 평가해 앞다투어 입점을 환영하는 모양새다. 두 번째 이유는 맛 이다. 이미 수십개의 P버블티 체인과 G 사의 버블티가 휴스턴에 버블티 존재하 고 있지만 코키티의 맛이 월등히 뛰어나 다는 후기들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한번 코키티를 맛본 고객들의 재방문이 이어 지는 이유다. 세번째 이유는 트랜드를 주 도하는 이미지다. 코키티의 세련된 로고 와 인테리어, 트랜트를 이끄는 젊은층들 이 코키트 브랜드를 SNS 상에 자발적으 로 높여주고 있어 젊은 층을 뛰어넘어 가 족단위 세대를 불문하고 코키티를 즐겨

목요수채화반 동호인 작품 전시회 내달 9일부터 17일까지…서울가든 연회실서 이병선 화백 지도…황찬희 총무 등 22명 출품 동호인들의 자발적 참여와 꾸준한 활동 으로 휴스턴 한인사회에 잘 알려진 대표적 동호회 ‘목요 수채화’ 동호인 전시회가 11 월 9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울가든 연회 실에서 열린다. 이병선 화백의 지도하에 동호인들이 함 께 모여 그림을 그리고 인생을 나누며 풍성 한 삶을 나누고 있는 목요수채화반 동호인 들의 우정은 대표적인 한인사회 동호회로 그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 에 참여한 동호인만 22명(권신연, 김동순,

김수영, 김순자, 김승란, 김영희, 김인실, 김춘 기, 박수경, 손클라라, 왕순영, 이병선, 이건원, 이영주, 이종순, 이희신, 장경자, 정혜숙, 최혜 경, 홍옥희, 황찬희, 소현)으로 그 동안 출품한 작품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회 시작 첫날인 11월 9일 오후 5시에는 리셉션을 열고 동호인들과의 만남 시간을 함께 가질 예정이다. 전시장소는 서울가든 연회실 (9446 Long Point Rd. Houston, TX77055)이며, 이번 전시회는 휴스턴한인회과 동산교회, 서울 가든에서 후원했다. <동자강 기자>

마시고 있다. 네번째 웰빙과 건강을 추구 하는 시대상을 반영한 점이다. 당분이 높 은 탄산음료와 유지방 음료에 비해 코키 티는 당도를 조절할 수 있고 몸에 좋은 천연 재료를 사용해 건강 관리를 돕는다. 여기에 더해 버블의 포만감은 다이어트 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이 버블티 매니 아들의 후기다. 고객관점에서의 성공요인도 다양하지 만 투자자나 체인사업에 뛰어든 점주들 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투자 비용과 원스탑 솔루션으로 인 테리어, 매장관리 운영 교육, 신선한 재 료 공급, 마케팅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관 리해 주는 점은 비즈니스 시작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코키티는 안정적인 사업성과 검증된 비즈니스 사례로 현재 미 전역에서SBA 융자가 가능하다. 텍사스 지역에서 코키 티 창업 및 점주로 코키티 사업에 관심 있는 경우 1호점 박창욱 사장(409-6926527) 또는 텍사스 총괄 이경호 부동산 이경호 대표(832-606-0672)에게 문의 하면 코키티 사업에 대한 자문을 구할 수 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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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술원 휴스턴 세계챔피언대회 '대성황' 미국, 유럽 등 전세계 8개국, 1,000여명 선수단 참여 서인혁 총재 "한국 전통무술, 국술의 세계화" 앞장서

휴스턴에 본부를 둔 국술원(총재 서인혁 국사) 세계챔피언대회가 지난 19일 갈베 스턴 무디가든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서인혁 총재가 1958년 한국전통무술을 집대성 하며 탄생한 국술은 미국과 유럽 에 가장 영향력 있는 동양 무술로 인정 받 아 지속 발전 해 왔고, 매년 휴스턴 세계대 회를 비롯해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샌프 란시스코, 워싱턴, 뉴욕 대회를 열고 전 세

계 국술인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있다. 이 번 대회 규모는 8개국 922명의 선수, 관객 포함 최소 2,500여명이 함께 한 세계대회 로 전 세계 국술도장 관장들과 무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대회로 치러졌다. (수상자 명단 그림 참조) 국술의 세계화는 한국전통무예를 전 세 계에 보급하고 알리고 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며, 휴스턴에 본부를 두고 있다는 점은 휴스턴 한인동포들에게 자부 심을 심어 주고 있다. 휴스턴출신의 국술원 한인 사범들도 배

출되고 있는 가운데, 올 초에는 케이티 신 코랜치에 한인 박재범 사범이 운영하는 국 술원 도장이 개원했다. 서인혁 총재의 장 남 서성진 관장은 국술원 수석관장으로, 차남 서성우 관장은도 국술원 선임관장으 로 활동하며 국술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 다. 국술원은 외국인 사범들의 활약도 크 게 눈에 띈다. 국술원 은 미국을 비롯해 유 럽 각국 도장들 관장 은 국술을 배우고 기

올드타이머 '김경희 여사' 작품발표회 병마 고통 극복하며 작품활동 매진해 10월26일 오후4시 리셉션…노인회관 김경희 여사 작 품발표회가 10월 26일(토) 오후 1시 부터 7시까지 휴스 턴한인노인회관에 서 열린다. 올해로 5번째 이어지고 있 는 김여사의 작품 발표회는 김여사

개인적인 측면에서 병마의 고통을 극복 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점이 높게 평가 되고 있으며, 시대적으로는 아름답게 노 후를 맞이하고 있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 에게 감동을 주고 귀감이 되고 있다. 특 히,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김여사가 보 여준 열정은 많은 이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휴스턴 한인사회 대표적인 원로 인물

량을 닦은 선별된 외국인 사범들이 서인혁 총재의 지도 하에 직접 도장을 운영하며 국술을 보급하고 있다. 우리의 전통무술을 한인 뿐 아니라 수련을 마친 외국인들이 국술을 세계에 전하는 모습이다. 세계속에 우뚝 선 한국의 전통무술 국술, 국술원 다 음 세계대회는 12월 영국에서 개최 될 예 정이다. <동자강 기자>

로 잘 알려진 김경희 여사는 수십년 간 한인사회 봉사에 일생을 바친 인물 로 ‘88올림픽’ 휴스턴 준비위원회 사무 총장, 한인회 부회장, 휴스턴 평통 부 의장, 노인회 후원회장, 휴스턴 체육회 임원 등을 지냈고, 휴스턴 시장 자문위 원과 미 공화당 남서부지부 부의장을 지내며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가교 역할을 하며 한인사회 발전을 이끌어 왔다. 이번 전시회 일정 중 오후 4시에는 축하공연과 리셉션이 함께 이어져 관 객과 작가가 만나는 시간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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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미 중남부 향군, 김건진 한의사 초청 의학강연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자가진단 소개

미 중남부 향군(회장 김진석)이 지난 18일 ROTC 출신 한의사 김건진 원장을 초청해 사상체질 의학강연을 실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15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 월 향군학당 정례모임의 특별순서로 실 시된 이날 강연에서 한의사 김건진 원장 은 조선시대 이제마가 처음으로 제시한

사상의학에서는 사람에 대한 면밀한 관 찰을 바탕으로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4가지로 체질을 분류하고 각 체 질에 따라 상대적인 치료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의 체질은 자가진단을 통해 서 어느정도 예측가능한데, 신체와 마음, 병증을 기준으로 자신의 체질을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소개된 신체에 따른 체질구분을 보면, 태양인은 머리가 크고 이목구비가 뚜렷하며, 폐 부위에 해당하는 목이 두껍 고, 소양인은 머리가 작고 둥글며 짱구 형태의 두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 태음인은 이목구비 윤곽이 뚜렷하 고 목덜미가 약하며, 피부가 잘 트고 배 가 나왔으며 땀이 많다는 특징이 있고, 소음인은 가슴부위가 빈약하고 상체보다 하체가 발달했지만 체격이 작고 말라 약 해 보이는 인상을 준다고 설명했다. 심상에 따른 체질 구분으로는 태양인 은 다른사람과 잘 어울리고 친분을 쉽게 쌓는 재능이 있어 사회생활을 잘 하는 편 이고, 소양인은 몸이 민첩해 시원한 인상 을 주고 일을 잘 추진하나 크게 벌여 놓 기만 하고 내면 관리가 부족해 마음이 불 안하다고 설명했다. 태음인은 침착하게 맡은 일을 꾸준히 성실하게 이뤄내는 성향이 있으며, 조용 하고 움직임이 적어 내면세계와 집안일

2019 재미한국학교 교사연수회 개최 휴스턴지역 한글학교 교사 50여명 참가 휴스턴 지역 한글학교 교사들이 한자리 에 모였다. 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가 주최하고 휴스턴한국학교협의회가 주관한 ‘2019 휴스턴지역 교사 연수회’가 지난 19 일(토) 휴스턴한인학교에서 개최됐다. 휴스턴 한인학교(이사장 오영국, 교장 박 은주), 갈보리교회 한글학교(두지철 목사, 김진희 교장), 순복음교회 한글학교(교장 홍형선 목사, 강미정 교감), 한인중앙장로 교회 한글학교(이재호 목사, 최윤수 교장) 교사를 포함해 한글학교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사 연수회는 한국교육원 최

한자 원장이 강사로 나서 ‘미래사회와 한글학교 의 비젼’에 대해 교사들과 함께 이야기 하는 시 간을 가졌고,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임지현 부회 장이 한글교육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을 이 어 갔다. 이번 연수회에는 장기 근속교사 표창장 수여 가 있었는데, 수상자로는 5년 이상 장기 근속상 으로는 갈보리 한글학교 양대길 교사, 순복음 한 글학교 강미정 교사, 한인중앙장로교회 한글학 교 남현정, 서명화, 이정화, 최은석 교사, 10년 이 상 장기근속상은 한인중앙장로교회 한글학교의 윤혜영 교사가 수상했다. <동자강 기자>

에 대해 잘 알고, 소음인은 유순하고 침 착하며 세심한 반면 내성적이고 잘 나서 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 일의 추진력이 약한편 이라고 설명했다. 병증에 따른 체질구분으로는 태양인은 병이 심해지기 전까지 증상이 잘 나타나 지 않아 건강한 사람처럼 보일수 있지만 수척해지면 병세가 심해지는 체질이고, 소양인은 변을 잘 못보고 속이 답답하고 고통스러우면 화와 열이 생기는 체질이 라고 소개했다. 태음인은 비만과 고지혈 증, 고혈압, 지방간 등이 발병하기 쉬운 체질이고, 소음인은 골다공증, 소화기 이 상, 냉증, 종양 등에 대한 발병 비율이 높 다고 소개했다. 김건진 한의사는 "허리가 약해서 오래 걷지 못하면 태양인으로 봐야하고, 상체 가 발달하고 하체가 빈약하면 소양인일 가능성이 크며, 체격이 좋고 허리가 굵다 면 태음인, 몸매가 예쁘고 용모가 오밀조 밀하면 소음인일 가능성이 크다"며 "한국 서 이슈가 되고있는 조국의 경우 태양인 에 속하고, 천병로 향군이사장은 소양인, 하호영 노인회장은 태음인, 정재명 6.25 전후회장은 소음인으로 보여진다"고 정 리했다. 한편, 이날 향군학당 정례모임 행 사에는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에 대 한 묵념, 향군회장 인사, 김건진 한의사 의학강연, 신입회원 소개순으로 진행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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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본으로, 역경을 돌파하는 믿음" 휴스턴 사랑의교회, 가을 부흥회 성료’ 27일 주일 창립 24주년 특별기념예배 휴스턴 사랑의 교회(담임목사 장재천) 가 을 말씀 부흥회가 지난 18일(금)부터 20일 (주일)까지 3일간 펼쳐 졌다. 고태형 목사

초청으로 열린 이번 가을말씀 부흥회는 첫 날 18일에는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 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

창립 19주년 기념 선교비전 집회 새믿음장로교회…11월1일부터 3일까지 새믿음장로교회(담임목사 이인승)가 창립 19주년을 맞아 선교비전집회를 연 다. 창립기념 선교비전집회는 태국 평 신도 선교학교 원장을 지내고 있는 강 대흥 선교사가 강사로 초청 되어 이번 집회를 이끌 예정으로 11월1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선교사와 선교적 성도’, 2 일 토요일 오후 6시 ‘선교와 기도’, 오후 7시30분 ‘선교와 교회’, 주일 오전 8시30

분 ‘선교해야 하는 이유’, 오전 11시 ‘첫 번 째 선교사 바나바’ 주제로 설교가 진행 될 예정이다. 새믿음장로교회 이인승 목사는 “말씀, 성령, 치유가 넘치는 사랑의 공동체인 새 믿음장로교회가 설립 된지도 19년의 세월 이 흐른 가운데, 금년에도 어김없이 태국 선교사로서 지난 1987년부터 지금까지 약 25년 동안 태국의 복음화를 위해서 충실

기를 힘쓰니라(사도행전2:42~27)’ 성경 말 씀 ‘다시 기본으로’ 주제로 진행 됐다. 토요 일 둘째날 아침예배에는 ‘역경을 돌파하는 믿음’ 역대하 20:1~19, 저녁예배에는 ‘사십 년이 지난 뒤에!’ 사도행전 7:22~38, 셋째날 주일예배는 ‘경배 중에 주시는 은혜’ 마태복 음 4:8~10 주제로 말씀 부흥회가 이어졌다. 이번 가을말씀 부흥회는 휴스턴사랑의 교회 교인 뿐 아니라 지역 한인들과 타교회 교인들도 참석해 가을 말씀 부흥회를 함께 했고, 사랑의 교회 교인들은 3일간 열린 부 흥회에 하루도 빠짐 없이 참석했다. 한편, 휴스턴 사랑의 27일 주일에는 창 립 24주년을 맞아 설립 기념예배를 가질 예 정이다. 휴스턴사랑의 교회 배고순 목사는 “가을 말씀 부흥회에 이어 이번 주일 설립

하게 사역하고 계신 강대흥 선교사님 (태국 평신도 선교학교 원장)을 모시 고 선교비전집회를 열게 되었다. 금번 집회의 주제는 “너희는 가서 모든 민 족을 제자로 삼으라”(마 28:19)로 정하 고 모두 5회에 걸쳐서 집회를 갖게 되 오니, 부디 오셔서 능력 있는 귀한 말 씀에 큰 은혜 받으시고, 선교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갖는 귀한 기회가 되시 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새믿음장로교회 9742 Clay Road Houston, TX, 77080 (832-264-9566)

기념 예배를 가질 예정이며 오후 3시부터 5 시까지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할렐루 야 나이스’ 행사를 함께 할 예정이다”고 알 렸다. 이번 주일에 교회 24주년 설립기념예 배를 가질 예정이다. 3시부터 5시까지는 할 로윈 행사를 할렐루야 나이스 가질 예정으 로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휴스턴사랑의 교회는 주일 예배 1부 오 전 8시30분, 2부 11시, 주일 오전 11시 하늘 씨앗 유치부, 아동부, 중고등부 예배를 드리 며, 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에는 새벽5시 30분에 주중새벽기도회, 토요일 아침 6시 30분 토요아침예배, 금요일 저녁 7시30분 중고등부 금요모임 및 하늘소리 청년부 예 배를 하고 있다. <동자강 기자> 휴스턴사랑의 교회 8101 Swnate Ave. Houston, TX77040(713-849-3080)

포토뉴스

뱅크오브호프, 아시안 어드밴싱 저스티스 기업상 수상

뱅크오브호프가 지난 17일 LA 다운타 운에서 열린 ‘아시안 아메리칸 어드밴싱 저스티스 LA (AAAJLA) 36주년 기념 행 사’에서 아시안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 향을 끼친 기업에게 수여하는 ‘기업상 (Corporate Impact Award)’을 받았다. 행 사를 주관한 아시안 아메리칸 어드밴싱 저스티스는 미국 최대의 법률 서비스 및 민권 단체로,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들 의 권익 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 치고 있다. 이날 케빈 김 행장은 수상 소 감을 통해, “뱅크오브호프에 기부와 나 눔의 문화가 자리잡도록 기여한 초기 한 인은행의 선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금융서비스와 차별화 된 전문성 뿐 아니라, 커뮤니티의 이웃으 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뱅크오브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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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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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에 힘 입어 주 7일 오픈합니다"

올 봄 4월 한국음식의 진수를 선보이며 새롭게 오픈 한 케이티 ‘이가네 소공동 순 두부’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그 동안 화요 일 휴무로 운영했던 이가네 소공동 순두부 가 다가오는 11월부터 고객 성원에 힘입어 휴무일을 없애고 주7일 모두 오픈 할 방침 이다.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이가네 소공 동 순두부를 찾는 고객들에게는 희소식이 다. 이가네 소공동 순두부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보내 주신 성원에 감사 드린다. 11 월 부터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휴무일 없 이 식당을 오픈 할 방침이다. 문의가 계속 있어 진작부터 주7일 오픈을 했어야 했지 만 사정상 미루어졌다. 완벽하게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시점을 기다리다 보니 늦 어졌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소공동 이가네 순두부 이경준 셰프는 뉴 욕 우레옥 주방장을 시작으로 서부와 미시 간을 거쳐 다시 동부까지 한식을 평정한 명 성 높은 요리사로 한식의 진수를 선보이고

화요일 휴무 없애고 연중무휴 식당 오픈 한국음식의 진수, '이가네 소공동 순두부'

있는 대표적 인물이다. 이경준 셰프의 소 공동 이가네 순두부는 올해 휴스턴 케이티

점은 1호점으로 텍사스에 진출해 불과 6개 월 만에 한식레스토랑을 평정하고 있다. 이

제1회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꿈발표제전 '성료' 뉴질랜드 김평안 1등상, 휴스턴 임해나 학생 우수상 나의꿈국제재단 주최, 전세계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 주최하 고 아시아발전재단, 국립국어원, 세종학당 재단, 한글학회가 후원한 제1회 세계 재외 동포 청소년꿈발표제전이 10월 18일 서울 ENA Suite 호텔에서 열렸다. 그 동안 해외 각국에서 개최됐던 ‘청소년꿈발표제전’ 입 상자 중 미국 휴스턴을 포함 해 12개국 15 명이 초청되어 한국어로 자신의 꿈을 발표 하고, 2박 3일간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재외 동포 청소년들 간의 뜨거운 우정을 나누었

다. 개회식 환영사에서 손창현 이사장은 “꿈 을 추구함에 있어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서 원하는 꿈을 가지고, 이룰 수 있다는 믿음 과 아울러 여러 가지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을 희생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꿈을 준 비하라”고 참가자들에게 전했다. 아시아발 전재단 (이사장 김준일) 조남철 상임이사는 젊은 동포들의 꿈의 마당을 축하한다는 메 시지를 전했고, 국립국어원 소강춘 원장의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김태진 한국지부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본선 세계대회에서는, 다양한 국가만큼 학 생들의 꿈도 소설가, 교사, 아동심리학자, 의사, 청소년상담사, 비행사, 글로벌 비즈니 스맨, 건축가 등 매우 다양하였으며, 각 지 역대회 수상자들인 만큼 우열을 가릴 수 없 을 정도로 모두 훌륭한 발표를 했다. 영예의 1등상은 참가자 중 최연소(12세) 학생인 뉴질랜드에서 온 김평안 학생이 100만원의 상금 수상과 함께 1등에 입상했 다. 꿈이냐 직업이냐의 선택 기로에서 고민 하다가 자신의 3살 때 하늘나라로 간 동생 을 생각하며 이 세상에 태어난 생명을 처음 맞이하며 “윌컴 베이비”를 외치는 산부인 과 의사가 되겠다는 확고한 꿈을 유창한 한 국어 실력으로 당당하고 활기차게 발표하 여 청중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네 소공동 순부부는 순두부 전문 요리 뿐 아니라, 직접 뽑아 내는 냉면과 직화구이 요리 등 다양한 한식메뉴로 고객들에게 호 평 일색이다. 이경준 셰프의 소공동 순두부 는 조만간 한인타운과 차이나타운에 2호점 과 3호점을 추가로 오픈 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이가네 소공동 순두부: 509 S.Mason Rd., Katy TX 77450 #A 전화: (832)-321-3448 2등상은 “나는 행복한 사람” 이라는 제목으 로 발표한 태국의 유다은, “함께 꿈을 꾸는 아동심리학자”의 브라질에서 온 홍가림 학 생이, 3등상은 K-Pop을 널리 알리겠다는 중국의 정려령, 하늘을 날으는 조종사의 꿈 을 펼친 프랑스의 심도원, 21세기의 소아과 명의의 포부를 밝힌 독일의 이규리 학생이 수상했다. 이외에 중국의 박신향, 멕시코의 김예린, 일본의 옥정원과 최운비, 오스트리아의 김 다빈, 미국의 최유민과 휴스턴 임해나, 영 국의 이동환, 캄보디아의 손하늘 학생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아시아발전재단 이사장 상에는 이동환, 국립국어원장상에 정려령, 세종학당재단이사장상에 김다빈 학생이 선 정됐다. 또한 자기소개 베스트 동영상 상은 심도원 학생이 수상 했다. 나의꿈국제재단은 유럽, 아시아, 북미, 남 이, 오세아니아 등 48개 국가에서 청소년꿈 발표제전을 시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장학 금의 수도 매년 확장되어 올해는 26명이 수 상을 하였다. 내년에 아프리카 대륙의 남 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청소년꿈발표제전이 열릴 예정이어서 6대주 모든 대륙에서 이 사업이 진행된다.<자료제공: 나의꿈국제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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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나이가 들면 정말 무서운 게 뭘까? (매일 스쿼트 운동 3분에서 5분만 하세요) 독자 여러분 한주간 편안하셨습 니까? 요새는 날씨는 좋은데 미국내 정치 상황이나 대한민국이나 우울한 게 풀릴 가망이 없는게 문제는 문제 에요. 지난주 감 따러오신 선생님이 휴 스턴에서 큰사업 하시는 분인데 제 가 ‘요새 사업은 좀 어떠세요?’ 하고 여쭈어 봤더니 ‘글쎄요, 제가 미국에 이민 올때도 불황이라고 하더니 지금도 불황같아 요’. 그래서 내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은 지금 아 주 경제가 호황이고 모든 게 풍족하게 잘돌아간다 고 하던데’ 내가 그런 이 야기를 하니까 나를 물끄 러미 쳐다보며 ‘아니 원장 님 그 사람 말을 믿습니 까? 그 사람은 지금 제 정 신이 아니에요. 다음 대통 령 재선때문에 변, 오줌을 못가리고 있어요. 이런 사 람한테 뭘 기대하고 바래 요. 이민 정책을 틀어 막아서 우리같 은 이민자들 고통만 주지요’. 어쨌든 그렇거나 말거나 이지만 오늘 이야 기 시작하겠습니다. 일본에 건강을 전문으로 하는 어 느 유명한 TV 방송국에서 일본에 65세이상 노인들 10만명한테 5년에 걸쳐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그런 데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도 ‘이런걸 일본 노인들이 걱정을 하고 있었네’ 하고 놀랐습니다. 그것은 다 른게 아니고 서서히 다리에 힘이 빠 져 나가면서 걷지를 못하는 것에 가 장 불안해 했다고 합니다. 그걸 몇 가지로 예를 들었는데 한번 보셔요,

돈이 없어서 궁핍한 생활은 힘들겠지만 그건 아니다. 자식이 없어 혼자 사는 생 활이 외롭고 힘들지만 그건 팔자려니 하고 생각하면 된다. 노인이 되서 정말 무서운것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두 다리에 문제가 생겨 걸어다니지 못 하는 것이다. 우리는 걸어 다니지 못하 는 순간 많은 것을 잃게 된다. 나이들어 누릴수 있는 공원산책 맛있는 음식점도

마음대로 가지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 상생활에 작은 움직임도 마음대로 못하 고 가장 큰 문제는 화장실도 누구의 도 움을 받아야만 된다. 이런 상황이 되면 심각하다 못해 인 간의 자존감이 떨어지고 삶의 만족도는 날아간다. 거기다 미래의 대한 희망이 없어지 고 모든 문제의 여유로움이 사 라진다.즉 다리를 쓰지 못하면 인생 전 체가 무너진다. 이렇게 설문결과를 내놓 았습니다. “다리하나 사용 못하는게 결론은 인 생 자체가 무너진다 였습니다”. 정말 무 시무시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조금만 생 각해보면 이 설문조사가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작년에 무릎에 문제가 생겼는데 이거 장난이 아니야 세상에 앉지도 서지도 못하고 뻐쩡다리로 들어 누워야 편한 걸 느끼고 ‘야 이렇게 서서 히 드러눕고 그러면서 못 일어나면 가 는거지 뭐’ 그런 막가는 생각까지 다 들 더라고요. 일본 TV에서 설문 조사 한것 이 정말 이해가 가더라고요. 그런데 이 런 모든 증상들이 무슨 사고나 질병이 생겨서 생긴 원인이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글 쎄 다리 못쓰는 모든 문 제가 작은 운동부족에서 생긴 원인이라면 여러분 얼마나 기가 막히고 코 가 막히겠습니까? 박원 장 그럼 일본 TV에서 설 문 조사해서 문제가 생 긴걸 알면 해결책도 내 놓았겠네. 네, 당근입니 다. 일본 체육협의회 소속 스포츠닥터 고바야시 히 로유키라는 교수님이 이 런 처방을 내놓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루에 3분에서 5분간 스쿼트를 하는것 이라고 합니다. 아니 여러가지 운동이 많은데 하필이면 스쿼트 운동일까? 하 여간 말도 많아요. 그냥 시키는데로 하 면 됩니다. 얼마나 영양가 있는 운동인 지 지금부터 알려 드리겠습니다. 스쿼트 운동을 하면 노인들한테 가장 중요한 근육 (넙적다리 네갈래근) 이걸 강화시켜서 변을 밀어내는 장근육 강화 변이 찔끔 거리고 새는(항문 괄약근) 그 리고 소변이 새는(골반 저근육) 등을 강 하게 해주어 이런 걸 예방한다고 합니 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평상시 사용

하지 않고 단련하기 힘든 어려운 근 육들을 단련해 준다고 합니다. 거기 다 한가지 더 혈액순환이 원활해지 며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혈액순환 이 좋아져 치매예방, 심장병, 뇌질환 의 발병율을 현저하게 줄여주고 몸 의 면역력이 향상되어 피부의 탄력 이 향상되고 젊은 사람들은 피부가 정말 고와진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것은 이 스쿼트운동은 다른운동과 달리 심호 흡을 하며 운동을 하기 때문에 자율 신경 균형이 조절되어 마음에 편안 함을 느낄수가 있다고 합니다. 독자 여러분 제 글 보시는 많은 분 들이 오늘 이 글에 해당되시는 분들 일 것입니다. 한번해 보십시요 해서 손해볼게 절대로 없는 운동입니다. 저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스쿼트 운동을 어정쩡하게 하는 박원장입니 다. * 동포 여러분들 의 성원에 2019 년 감따러 행사는 지난주 10월 20일 모두 끝났습니다 내년 2020 년에 다 시 뵙겠습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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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좋은 글ㅣ

시로 맞는 11월 11월이야말로 한 해의 결실과 마무 리를 위해 시를 읽으며 살아야 하는 달 이다. ①“천 번을 접은 가슴 물소리 깊어 도/바람소리 깃드는 밤이면/홀로선 마 음이 서글퍼라//청춘의 가을은 붉기 만 하더니/중년의 가을은 낙엽지는 소 리/옛가을 이젯가을 다를바 없고/사람 늙어감에 고금이 같거늘/나는 왜 길 도 없이/빈 들녘 바람처럼 서 있는가// 모든 것이 그러하듯/영원한 내 소유가 어디 있을까/저 나무를 보라/자그마한 유전을 전해주는/저 낙엽을 보라//그 러나 어느 한순간도/어느 한 사람도/ 살아감에 무의미한 것은 없으리/다만 더 낮아져야함을 알뿐이다”(이채/11월 에 꿈꾸는 사랑). ②“그 도시에서 11월은 정말 힘들었 네/그대는 한없이 먼 피안으로 가라앉 았고/나는 잊혀지는 그대 얼굴에 날 부비며/얼마나 오랜 시간이 흘렀는가 에 대하여/덧없이 많은날들을 기다렸 지만/무엇이 우리 주위에서 부쩍부쩍 자라나//안개보다도 높게 사방을 덮어 가는가를/끝내 알 수는 없었네//11월 이 너무 견디기 어려웠던/그 도시에서

그대가 가지고 있던/백 가지 슬픔 중 에/아흔아홉으로 노래지어 부르던/못 견디게 그리운 나는”(이응준/그리운 편지).

없이/어찌 이 세상 벽청(壁靑)으로 녹 이 슬겠느냐/진 잎새 제 뿌리 위를 덮 고/사람들도 설움도 그 일부는 덮었구 나”(고은/11월).

③“무어라고 미처/이름 붙이기도 전 에/종교의 계절은 오고야 말았습니 다//사랑은 차라리/달디 단 살과 즙 의/가을 열매가 아니라//한마디에 자 지러지고 마는/단풍잎이었습니다//두 눈에는 강물이 길을 열고/영혼의 심지 에도/촉수가 높아졌습니다//종교의 계 절은 깊어만 갑니다/그대 나에게/종교 가 되고 말았습니다”(유안진/11월).

⑤“지금은 태양이 낮게 뜨는 계절/ 돌아보면 다들 떠나갔구나/제 있을 꽃 자리, 제 있을 잎자리/빈 들을 지키는 건 갈대뿐이다/상강(霜降). 서릿발 차 가운 칼날 앞에서/꽃은 꽃끼리, 잎은 잎끼리/맨땅에, 스스로 목숨을 던지지 만/갈대는 호올로 빈 하늘을 우러러 시대를 통곡한다/시들어 썩기보다/말 라 부서지기를 택하는 그의/인동(忍 冬)/갈대는 목숨들이 가장 낮은 땅을 찾아/몸을 눕힐 때/오히려 하늘을 향 해 선다/해를 받든다”(오세영/11월).

④“아무도 없어서는 안 된다/서 있 는 것들은/저마다 빈 나무로 서 있고/ 나도 그들과 함께 서서/오래 오래 묵 은 소리로/우수수 우수수 몰려가는/ 이 세상의 여호와여 낙엽이여/내가 서 서 빈 나무 되어도/나무는 나무끼리/ 더이상 가깝지 않게/나무 사이의 어린 나무에게/흐른 하늘을 떼어준다/바람 속에서 바람도 몸임을 알아라/바람으 로 태어나/내 아들로 여호와로/이 황 량한 곳을 살게 하누나/아무도 없어서 는 안 된다/빈 나무끼리 서서/너이들

⑥“11월의 나무는 난감한 사람이/머 리를 득득 긁는 모습을 하고 있다/아, 이생이 마구 가렵다/주민등록번호란 을 쓰다가 고개를 든/내가 나이에 당 황하고 있을 때/환등기에서 나올 것 같은/이상하게 밝은 햇살이/일정 시 대 관공서 건물 옆에서/이승 쪽으로/ 측광을 강하게 때리고 있다/11월의 나 무는 그 그림자 위에/가려운 자기 생

을 털고 있다/나이를 생각하면/병원을 나와서도 병명을 받아들일 수 없는 사 람처럼/내가 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11월의 나무는/그렇게 자기를 받 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나는 등 뒤에서 누군가/더 늦기 전에 준비하라고 말하 는 소리를 들었다고 생각한다”(황지 우/11월의 나무). 아무리 우리 삶이 바빠도 잠시 일 손을 놓고 시집 한 권을 펼쳐보자. “담 론은 재치있는 사람을, 필기는 정확 한 사람을, 독서는 완성된 사람을 만든 다”(베이컨). 신앙인들은 이 달에 시편 150편을 하루에 3편 식 읽으며 시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자.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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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지상권, 공중권, 지하권 소유자(owner)는 해당 부동산에 대한 권리, 즉 재산권을 갖는데 이를 타이틀 (title)이라고 한다. 타이틀 소유자는 해 당 부동산을 언제든지 타인에게 매매, 양도, 상소, 기증, 리스 혹은 포기하는 절 대적인 권리를 가진다. 절대적이라 함은 국가나 제3자가의 허가나 동의가 필요 하지 않다는 것을 말한다. 타이틀에 별 다른 언급이 없으면, 이 권리는 지표/지 상권, 지하권과 공중권 전부를 포함한다. (그림 1 참조)

지표/지상권(Surface Right)은 자기 소유 땅에서 뭐든지 할 수 있는 권리이 다. 건축높이제한선과 지하 일정한 깊이 까지 공간을 의미한다. 조닝에 따라서 높이와 깊이가 달라진다. 단독주택이나 엘리베이터가 없는 아 파드, 콘도는 건축높이 제한선이 지상 40피트이다. 깊이는 지하실이 있으면 지 하실 바닥까지이고, 없으면 기초 바닥까 지이다. 이 공간내에서는 조닝코드에 맞춰 서 건물을 지을 수도 있고, 잔디를 심어 도 된다. 외벽이나 담장에 낙서나 그림 을 그리거나 무지개 색갈 로 칠할 수 도 있다. 다만, 조닝코드나 HOA (Home Owner’s Association)이 있으면 규정을 따라야 한다.

공중권(Air Right)은 소유지 경계선과 직각으로 올린 선을 잇는 공간 중 지표/ 지상권역을 제외한 면적이다. 높이 제한 이 없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성층권까 지 갈 수 있다. 내 집의 공중권역에 비행 기나 인공위성이 다니지 못한다고 주장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비행기가 다니는 높이가 되면 공중권을 강제하기가 현실 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중권 자체 가 큰 의미가 없다.

비행물체는 공중권 제한에 서 면제 공공의 이익, 편의, 안전을 위 한 비행물체는 (의료헬기, 경찰 헬기 등)은 공중권의 제약에서 면제가 된다. 개인적 이익을 위 한 드론일 경우 공중권의 제약 을 받는다. 그렇다고 해도 내 집 상공에 뜬 드론을 총을 쏘거나 돌을 던져서 떨어뜨리는 것은 불법이다. 연방항공처의 규정에 따르면 드론은 종류와 크기에 관계없이 비행물체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드론이 자기 집 위를 지나가서 소음이 크거나 생활에 지장을 주면, 911 전화를 해서 경찰을 부른다. 그물망을 치거나 풍선을 매다는 등 드론을 막는 여러가지 방법을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 효과가 입 증된 것은 하나도 없다. 위의 비행물체를 제외하고 권리소유 자는 지상/지표권과 공중권역에 진입 한 사람에게 즉각 퇴거를 요구를 할 수 있다. 무단침입(Trespassing)은 그 자체 로 형사범죄가 된다. 고의가 아닌 경우 는 경고 내지는 경범죄이고 악의적이면 (예: 강도) 중범죄가 된다. 그렇다고 하 더라도, 집주인이 침입자를 직접 처벌할 수는 없다. 미국에서도 개인 간의 폭력 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결투(Duel) 역시 불법이다.

정당방위(Self-defense)는 실제적으로 자신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받을 때 에만 예외적으로 인정된다. 예외적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꼈을 때에 인정받는 경 우가 있지만 그 느낌을 인정할 만한 객 관적인 조건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재산 을 침해하는 경우는 정당방위를 인정하 지 않는다. ‘자기 땅에 들어온 사람이나 가게에 서 물건을 훔친 좀도둑을 총을 쏴 죽여 도 괜찮다’라는 주장은 도시 괴담(Urban Legend)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 무단 침입자에 대한 과도한 대응 (예: 무기를 들고 죽인다는 위협, 신체구속, 폭행, 총 기 사용)은 무단 침입보다 훨씬 중대한 범죄행위이다.

생명과 재산 미국을 잘 모르는 외국인들은 미국사 회는 돈의 노예가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특히 음모론을 좋아하는 사람들 은 미국은 금융자본주의의 총본산이고 IMF나 월드뱅크 (둘 다 본부가 워싱턴 디시에 있다)를 통해서 세계를 지배한다 고 주장한다. 미국사회가 돈의 노예라는 주장은 틀 렸다. 돈을 존중하는 것은 재산이 자유의 근본이고 자유는 공화정의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로마 공화정이나 초기 미국에 서 재산을 지닌 시민에게만 투표권을 준 이유다. 역사적으로 공유재산을 인정할 뿐 개인 재산권을 부정하는 사회주의나 공산주의가 미국에서 뿌리를 내리지 못 한 이유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재산권보다 더 높은 가치를 두는 것이 생명권이다. 토마스 제퍼슨이 기초한 미국 독립선언서는 서문에서 “생 명, 자유, 그리고 행복을 찾을” 권리가 창 조주로 부터 부여받은 권리라고 선언한 다. 이 세가지 권리는 서로 분리할 수 없 다. 생명이 있어야 자유가 있고 자유가 있어야 행복을 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자유와 행복의 필수 조건인 생명권 은 숨쉬는 공기와 같아서 의식하지 못할 뿐이다.

내 집에 들어온 사슴은? 사냥철 외에는 잡아서는 안된다. 무단 진입했더라도 사슴은 내 소유가 아닌 동 물이기 때문이다. 주인이 없는 것과 내가 잡아도 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이다. 내 집에 넘어온 옆집 나뭇가지는? 사슴과 달리 내 집 담장을 넘어온 옆 집 나뭇가지는 쳐낼 수 있다. 자른 가지 가 옆집에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한다. 옆 집에 통보할 의무는 없지만 미리 알려주 는 것이 이웃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한 방법이다. 단, 가지치기 비용은 본인 이 부담해야 한다. 같은 논리로 옆집 나 무가지가 부러져서 자기 집 지붕을 손상 할 경우는 옆집은 아무런 책임이 없다. 본인 보험으로 해결해야 한다. 옆집 나무 뿌리가 파운데이션을 망가뜨린 경우도 같다. <무료 상담. 737-204-2033 혹은 이메일 Kim.Kim@KimProperty.net, 김 병대 박사; 이 칼럼의 확장판은 www.kimproperty.net 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김 병대 박사 Developer/REALTOR® website: www.kimproperty.net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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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뉴스

제 11회 어스틴 한인친선 축구대회 성료 휴스턴·어스틴·달라스 등 중남부 도시 6개팀 참가 달라스 FC 개발팀 우승·FC헝그리팀 준우승 차지 지난 19일(토) 어스틴 이스트 메트로 사 커 필드(East Metro Park Soccer Fields)에 서 열린 제 11회 어스틴 한인친선 축구대 회는 휴스턴과 달라스, 어스틴에서 6개팀 의 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친선과 우정 을 확인하는 축제 한마당 잔치로 펼쳐졌 다. 11회째를 맞이한 올해 어스틴 한인친선 축구대회는 어스틴 위닝 11, 레드데빌, 달 라스 FC 개발, 달라스 FC 헝그리, 휴스턴 FC 마에스터 등 6개 팀이 참가해 모든 팀 들이 한 번씩 상대를 바꿔가며 경기를 갖 는 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풀 리그로 진행된 경기에서 달라스 FC개발(회장 이규진 )팀은 5게임 전승을 기록하며 지난 2016, 2017년에 이어 올해 까지 3회째 우승하는 실력을 과시했다. 달 라스 FC 개발팀은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 피와 상금 300달러를 부상으로 수상했다.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MVP(최우수 선수 상)는 이규진 선수가 차지했다. 이날 대회 준우승도 달라스에서 참가한 원정팀 FC헝그리(회장 엄태훈)팀이 차지 했다. 배고픈 유학생 2-3명이 모여 지난 2011년에 팀을 결성한 달라스 FC 헝그리 는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 FC개발팀에게 만 0-2로 패했을 뿐 5게임중 4게임을 승 리로 이끌며 승점 12점으로 준우승을 차 지했다. 3위는 어스틴의 위닝 11팀에게 돌아갔 다. 위닝 팀은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 만난 어스틴 한인축구회 팀을 1-0으로 누르고 승점 3점을 보태 합계 7점을 기록하며 3위 에 입상했다. 3위 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달러가 주어졌다.

경기결과 이긴팀에게는 승점 3점, 무승 부 팀은 각각 1점씩, 패하는 팀은 0점이 주 어져 최종합계를 통해 가장 많은 점수를 기록한 팀을 우승팀으로 결정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가진 입장식에서 어스 틴 한인회 허윤영 부회장은 강승원 회장 을 대신한 축사를 통해 “축구를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모여 매년 개최하는 한인 친 선축구대회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것 을 축하드린다”며 “멀리 달라스와 휴스턴 에서 참가한 선수들과 함께 어스틴 축구 인들이 오늘 게임을 통해 서로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축구 대 제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 11회 어스틴 한인친선 축구대회에는 어스틴 H 마트(지점장 손한길)에서 초코파이 간식과 음료 등을 후원 해 100여명의 참가 선 수들이 갈증을 해소하 는데 도움이 됐으며 한 인회를 비롯한 골프회 등 각 직능단체들의 후 원이 이어졌다. <서지원 기자>

어스틴 늘푸른교회 재능기부 이벤트 '성황' 건축기금 마련 목적…거라지세일·음식판매 등 어스틴 늘푸른 교회에 서 지난 19일 바자회와 재 능 기부 이벤트 행사가 열 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까지 교회 주차장과 실내 에서 각각 열린 이날 행 사에는 거라지 세일을 비 롯 음식판매, 재능수업(태 권도, 농구교실, 비즈공 예, 아트, 수제비누 및 향 초 DIY, 미니어처 피규어 DIY)및 서비스(헤어컷, 손 마사지, 사진촬영, 테니스 라켓 리스트링, 바짓단 수 선, 영화상영) 등이 다양 하게 펼쳐졌다.

이날 이벤트에서 늘푸른교회는 교인들 이 도네이션한 물품을 성도들과 지역 주 민들에게 판매하는 단순한 바자회 이상 의 원스탑 쇼핑과 교육의 장이 복합적으 로 어우러진 이벤트로 주목 받았다. 또한 성도들이 정성을 들여 만든 총각김치, 파 김치, 청국장, 손만두, 모밀국 수육수, 오장동 비빔양념장, 김밥 판매 등도 큰 인기를 끌 었다. 이번 이벤트는 성도들이 재 능기부를 통해 건축기금 마련 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는데, 본 당에서 진행된 김영훈관장의 태권도 수업은 스트레칭과 밸 런스, 점프, 기본 주먹지르기, 기본 발차기 훈련이 4세~6세

의 어린 자녀들만을위해 제공되었고, 교 회 앞 마당에서는 2명의 농구코치가 가르 치는 어린이 농구교실도 열려 농구에 관 심있는 청소년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했다. 어스틴 늘푸른교회는 세대연결(G2G) 건축기금 모금 행사는 지난 9월27일에 이 어 이날 2번째로 열린 것으로, 오는 11월 16일과 12월14일, 내년 1월25일 등 앞으 로 매월 3차례 이같은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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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문화칼럼ㅣ

파병으로 싹틔운 한미간 밀월관계 북한이 싹둑

1961년 쿠데타에 성공한 박정희. 군 사혁명위원회를 조성하고 반공을 국 시로 삼는 혁명공약을 발표함으로써 5.16쿠데타는 혁명으로 격상되고, 그 전 해 학생들이 일으킨 4.19 혁명은 의 거로 격하된다. 그리고 그해 11월, 국 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의 자격으로 그 는 까만 선글라스를 끼고 외출 준비에 바빳다. 쿠데타 소식을 듣고 절망, 한 국을 버릴 생각도 하고 있는 케네디를 방문하기 위해서다. 그 당시는 전용기 한 대가 없어서 외국 민항기와 미군용 기를 번갈아 오르내리며 3일만에 DC 에 도착하는 고달픈 여정이었다. 그를 만난 케네디는 조속한 시일안에 민정 이양할 것을 숙제로 안겨 준다.

그 해가 바뀌기 전인 12월 19 일, 존슨 대통령은 주한 미국 대사 Winthrop G. Brown을 통해 비전투 병력 파병을 요청했다. 미국이 대한 민국에게 건국이래 처음으로 부탁할 일이 생긴 것. 그리고 대한민국은 늘 받기만 하던 입장에서 이제는 주는 입장으로 바뀐 것. 이듬해 3월 2천명 규모의 공병대를 파견한다. 비전투병 력이기 때문에 이름도 비둘기 부대. 그 후 계속되는 파병 요청에 청룡 및 맹호부대 같은 전투병력을 투입한다. 파병 요청은 계속되고 이를 계기로 한국과 미국은 이제 정글 속에서 피 를 나누는 혈맹관계가 되어 허니문 이 시작된다.

그리고 1963년, 박정희는 윤보선을 누르고 대통령이 된다. 그 해 11월에 암살 당한 케네디의 장례식에 참석하 여 존슨을 잠깐 만난다. 이때 둘이 찍 은 사진을 한국에 급히 전송, 때마침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 적절히 활 용하고. 이듬해부터 미국은 베트남 수 렁에 점점 빠져들게 되자 나토회원국 을 포함한 25개국에게 파병해 줄 것을 호소한다. 당시는 전 세계가 반전 모드 였기 때문에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 일 때 한국은 그해 9월 이동외과병동 에 130명, 태권도 교관 10명을 보낸다.

이를 넋놓고 보고만 있을 북한이 아니지. 이듬해인1968년 1월 21일, 무장괴한 한 떼가 북한산을 타고 내 려와 청와대 쪽으로 가는 도중에 정 체가 드러나자 진로를 막는 경찰을 향해 기관단총을 난사하고 지나가는 시내버스에 수류탄을 던진다. 이들 중 한명은 생포되었고 그를 통해 이 들이 북한 민족보위성 정찰국 소속 124부대원 31명이라는 것을 알았다. 뭣하러 왔느냐는 질문에 거침없이 나온 그의 대답은 “박정희 목 따러!” 생포된 그는 그 와중에도 민주진영 특유의 자유를 피부로 느꼈는지 ‘듣던 것과는 달리 남조선은 자유롭 습네다’면서 심경의 변 화를 일으킨다. 그가 후 에 기독교로 전향한 김 신조 목사다. 나머지는 자폭하거나 도주하다 사살된다. 그 중 한 시체 에서 발견된 볼픔없는 소지품이 가슴을 아프 게 한다. 낡은 군복 주머 니에서 나온 것은 먹다

아껴 둔 생엿봉지와 배추 시레기 한 줌. 그리고 그의 오른손에는 베어 문 자국이 선명한 무우 한 조각이 쥐어 져 있었다. 에고, 그노무 이데올로기 가 뭰지, 참… 북한은 이에 그치지 않고 이틀 후 인 1월 23일에는 원산 앞바다 공해상 에서 해양 조사선으로 위장한 미국의 정찰함 푸에블로호(USS Pueblo)를 납치, 원산항으로 끌고간다. 이 때 83 명의 승무원 중 3명이 도망하다 둘은 부상을 당하고 한명은 사살된다. 이 유는 영해를 침범했다는 것. 영해가 아닌 공해였지만 이유야 어찌 되었든 미 첩보함이 나포된 것은 미 해군 역 사상 처음 생긴 일이다. 사건이 터지자 미국은 즉시 일본에 서 일을 마치고 월남을 향해 남진하 는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 호와 세척 의 구축함이 진로를 바꿔 원산만 해 역을 향해 북진, 대기시킨다. 그리고 오키나와 공군기지에 대기 중이던 전투기는 오산으로 출격하라 는 명령도 잊지 않았다. 한편 외교적 해결방안으로 소련과 의 협상을 시도했으나 소련이 이를 거부하자 미국은 북한과 직접 협상 을 시도, 그해 12월 23일에 함선은 원 산에 둔 채 승무원82명과 사체 한구 를 무사히 데려온다. 북한은 어거지 로 뺏은 푸에블로호를 큰 전리품이 나 되는 듯 선전하며 관광시키고 있 다. 저도 금강산 가는 길에 원산에서 분명히 본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대동강변으로 옮겨 져 전시된다고 한

<미국사 49>

다. 언제 어떻게 옮겨졌지? 불과 이틀 전 청와대 기습 사건에는 강건너 불보듯 하더니 푸에블로 피납 사건에는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미 국, 더군다나 한국정부에 사전 통보도 없이 전투기를 오산 기지로 출동시킨 것에 대해 당시 김성은 국방장관은 노 발대발 했다. 그러면서 이참에 보복 공 격을 하지 않는다면 또다른 더 큰 도발 이 있을 것이라며 보복할 것을 밀고 나 갔다. 그동안 달콤했던 밀월 관계에 쩍 쩍 금이 가는 소리. 실제로 미국도 북 한 공군기지를 공격할 생각도 했었다. 린든 존슨 도서관에 보관된 비밀문서 에는 북한을 공격했을 경우, 이에 따 른 미국의 손실을 자세히 분석한 내용 이 적혀있다고 한다. 하지만 곧이어 터 진 베트남 전장에서의 구정 공세로 어 쩔 수 없이 침공 계획을 접고 북한 영 해 침입을 시인, 사과하고 승무원 전원 을 데려오기에 이른다. 그 때 보복했더 라면….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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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최초 달착륙 여성 우주인 등장할까? 나사(NASA), 2024년 달 남극탐사 사용 차세대 신형 우주복 공개

▲ 차세대 우주복을 공개 행사가 열린 미 워싱턴 나사 본부에서 15일 ‘xEMU’(Exploration Extravehicular Mobility Unit)를 입은 크리스틴 댄스(왼쪽)와 오리온 크루 서바이벌 수 트를 입은 더스틴 고머트가 신형우주복을 선보이고 있다.

2024년 예정인 달 남극 탐사에 사용될 차세대 우주복이 15일 워싱턴 미 항공우 주국(NASA·나사) 본부에서 공개됐다. 이 번 우주복의 개발로 인류 달 탐사 역사 최 초로 여성 우주인의 달 착륙도 가능할 전 망이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우주복은 두 종이 다. 하나는 지구에서 우주선을 타고 이륙 할 때나, 귀환을 위해 궤도에 재진입할 때 착용하는 '오리온 크루 서바이벌 수트'와 달 남극 표면을 탐사할 때 입는 가압우주 복인 'xEMU'(Exploration Extravehicular Mobility Unit)다. 이 중 더스틴 고머트가 착용한 '오리온 크루 서바이벌 수트'는 주황색 섬유로 제 작됐다. 이 우주복은 선체에 구멍이 뚫려 감압이 되는 등의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산소를 공급하며, 우주인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문제 발생 후 최대 6 일까지 생존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크리스틴 댄스가 착용한 'xEMU'은 국 제우주정거장에서 머물고 있는 우주비행

사들이 입고 있는 우주복의 디자인을 바 탕으로 만들어졌다. 미국 성조기의 색상 에서 착안하여 흰색 바탕에 청색과 적색 으로 제작된 이 우주복은 달 표면에 착륙 해 작업이 용이하도록 허리와 팔, 다리 등 의 베어링 시스템을 첨단화해 만들어졌 다. 과거 우주복과 달리 이날 신형 우주복 을 착용한 크리스틴 댄스는 허리를 비틀 거나 구부려 물체를 짚을 수 있음을 시연 해 보였다. 또한 xEMU는 호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옷에 저장 하는 기존의 우주복과는 달리 이산화탄소 를 우주복 밖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만들 어졌다. 또 이 신형 우주복은 장비에 들어가 문 제를 일으키는 달의 미세 먼지를 견디기 위해 지퍼나 케이블이 없게 제작됐고, 화 씨 250~영하 250도에 이르는 달 표면의 극한의 온도에도 견딜 수 있게 만들어졌 다. 게다가 사이즈 조정이 가능해 다양한 체형의 남성과 여성 우주인 모두가 신장 에 맞게 늘려 입을 수 있다.

미국인 54% "트럼프 탄핵 지지"

나사는 달의 남극 부근에 유인 탐사선 을 보내는 '아르테미스 III' 계획을 지난 5 월 발표하고, 2024년 실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나사는 이에 앞서 이날 오리온 크루 서 바이벌 수트는 남성, xEMU는 여성에게 착용시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인 류 최초로 달을 밟는 첫 여성 우주인을 탄 생시키겠다는 의지를 상징화하기도 했다. 한편,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오는 17일 이나 18일 사이 사상 처음으로 여성 우주

미국인 54%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의 탄핵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 과가 나왔다. 17일 퓨리서치센터가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성인 3487명을 상대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미국인 54%는 민 주당의 트럼프 대통령 탄핵조사 결정을 지지했고 44%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측의 전화 내용이 공개되기 전인 지난 9월 탄 핵 지지율(50%) 보다 4% 포인트 오른 것이다. 탄핵을 지지하는 응답자의 61%는 민 주당원 혹은 민주당 성향이었다. 공화당 원 혹은 공화당 성향은 30%였다. 탄핵 지지에서 반대로 돌아선 응답자는 4%

인들만의 첫 우주유영이 이뤄질 전망이다. 나사는 15일 미국 출신의 여성 우주인 크리스티나 코흐, 제시카 메이어가 국제우 주정거장(ISS) 밖에서 고장 난 동력제어장 치를 교체하기 위한 우주유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성 우주인들만의 첫 우주유영은 지 난 3월에 계획됐으나 중간 사이즈의 우주 복이 단 한 벌밖에 없어 무산되었다. 현재 ISS에는 코흐와 메이어를 포함해 6명의 우주인이 머물러 있다.

였다. 이번 설문 결과는 트럼프 행정부가 대 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 관련 탄핵조 사가 거론된 뒤 나온 것이다. 이 스캔들 은 지난 7월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대통 령에게 2020년 민주당 대선 주자로 나선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조사를 요구 하며 군사 원조를 보류, 조사에 응할 경 우 원조를 해주겠다고 제안했다는 내용 이다. 최근 미국의 여론 조사를 살펴보면, 미 국인들은 트럼프 탄핵에 찬성하는 방향 으로 기울고 있다. 지난 16일 나온 갤럽 여론조사에선 미국인 52%가 트럼프 탄 핵과 파면에 찬성했고 46%는 반대한 것 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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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쓰레기 주택’에서 아이 3명과 동물 244마리 구조 ABC뉴스는 플로리다주 에지워터의 한 주택에서 10세 이하 아이 3명이 쓰레기 더 미 사이에서 방치된 채 발견됐다고 지난 21일 보도했다. 아이들은 생쥐를 비롯한 동물 244마리, 배설물 등에 둘러싸여 살아 간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 가 된 주택에는 8살, 9살, 10살짜리 아이 3 명이 어른 3명과 함께 거주하고 있었다. 이 들 주변엔 썩어가는 음식, 동물 배변, 동물 244마리가 널브러져 있었다. 현장에 나섰던 에지워터 경찰은 “집에 들어가기 전부터 암모니아 냄새가 코를 찔 렀고 다양한 종의 동물을 목격했다”며 “경 찰 생활 동안 본 것 중 최악의 거주지”라고 말했다. “아이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에지워터 경찰서는 보고서를 통 해 “주택에 도착한 순간 아이들이나 동물 모두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한다는 사 실이 명백해 보였다”고 전했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는 방치된 동물들 과 발 디딜 틈 없이 어지럽혀진 집 안 모습 이 담겼다. 경찰은 “발목까지 올라올 만큼 쌓인 쓰레기 더미 때문에 바닥이 보이지 않았다”며 “쓰레기나 동물의 배설물을 밟 지 않고는 이동이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가구도 부서져 있었으며 집안에 파리 떼가 가득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생쥐 95마리, 쥐 60마리, 새끼 쥐 23마리, 새 13마 리, 토끼 12마리, 주머니쥐 10마 리, 기니피그 9마리, 턱수염도마 뱀 7마리, 개 4마리, 햄스터 4마 리, 고양이 2마리, 도마뱀붙이 2 마리, 거북이 1마리, 고슴도치 1 마리가 주택에서 발견됐다. 기니 피그 1마리는 이미 죽은 상태였다. 동물 대 부분은 탈수 상태로 구조됐으며 몸에서 벼 룩이 발견됐고 피부병을 앓는 동물도 있었

캘리포니아 고교 인근서 총격 10대 소년 1명 부상

22일 캘리포니아주 북부의 한 고등 학교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 명이 다쳤다고 AP 통신·NBC 뉴스 등 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아침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90㎞가량 떨어진 샌타로자의 리지웨이고교 인근 에서 한 남성 총격범이 권총 3∼4발을 쏜 뒤 달아났다. 이 사건으로 17세 소년이 배에 총상 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소년의 상태는 현재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리지웨이고교 캠퍼스에서 총 격범 1명과 공범 1명을 체포해 이들을

심문하는 중이다. 경찰은 아직 사건의 동기를 파악하 지 못했으며, 범행에 쓰인 총기도 여전 히 찾는 중이다. 이 사건 직후 경찰이 용의자를 찾기 위해 이 일대를 샅샅이 수색하는 동안 리지웨이고교와 샌타로자고교, 그리 고 샌타로자 주니어 칼리지 등 3곳이 한때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당초 경찰은 고교 캠퍼스에서 총격 이 발생했다고 신고됐다고 밝혔으나 이후 학교 앞 인도라고 정정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총기 난사 사건 이 아니라고 밝혔다.

다. 몇몇 동물은 우리에 갇힌 채 자신의 배 설물 위에 앉아있기도 했다. 관리 보조를 맡은 르네 소트먼은 “모든 동물의 상태가 심각했다”며 “이 지역에서 벌어진 사건 중 가장 특이하다. 이런 사건 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소트먼은 “발

견된 동물 중 상당수가 에지워터 동물보호 소로 옮겨지는 동안 죽었고 남은 동물도 언제 회복될지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

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들의 부모인 수잔 넬슨(43)과 그레그 넬슨(57), 그의 여자 친 구인 멜리사 해밀턴(49)이 해당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이 셋은 3건의 아동학대 와 66건의 동물 학대 혐의로 입건됐다. 그 레그는 경찰에 “주택이 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아 이 3명을 데리고 떠나고 싶었지만 아내 수잔이 이 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진 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동가족부에 즉각 대응을 요청했으며 아이들은 현재 주변 친척 에게 돌봄 받고 있다. 경 찰은 이들이 수백마리의 동물과 살게 된 원인을 조사함과 동시에 아이들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기독교국가 미국, 교인 갈수록 줄어들어 ‘In God We Trust’(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다)라는 말이 지폐 한가운데에 떡하니 찍혀 있을 정도로 대표 기독교 국가인 미국이 해 마다 기독교와 멀어지고 있다는 조사결과 가 나왔다. 가디언은 17일 최 근 10년 새 스스로 기 독교인이라고 응답 한 미국 성인의 비율 이 12% 떨어져 전체 의 3분의 2가 됐다는 퓨리서치센터의 발표 내용을 보도하며 “특 히 젊은 미국인 사이 에 종교 소속감이 빠 르게 쇠퇴하고 있다” 고 평가했다. 같은 기간 스스로를 무신론자, 불가지론 자(신을 알 수는 없다는 입장)나 아무것도 아니라고 답한 사람들의 비율은 17% 올라 성인 인구 4분의 1을 넘겼다. 가디언은 이 런 현상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주 차원 에서 교회와 종교 운동이 강한 정치적 영향 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종교 활동을 하는 미 국 성인의 비율은 낮아진 것이라고 분석했 다. 정치적 활동이 가장 왕성한 백인 복음 주의 개신교인도 10년 전 19%보다 감소한

16%가 됐다. 한달에 한두 번이라도 교회에 가는 사람 의 수는 10년 간 7%포인트 줄었다. 예배에 1년에 몇 번 이하 참석한다고 답한 미국 성

인은 54%로 최소한 한달에 한번 참석한다 고 답한 경우(45%)보다 많았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로 불리는 젊은 층 중 에선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답한 경우가 49%에 불과했다. 40%가 ‘무교’라고 대답했 고 9%는 비기독교 신앙을 가졌다고 답했 다. 기독교가 아닌 종교를 가진 미국 성인 비 율은 2009년 5%에서 2019년 7%로 높아졌 다. 미국인 중 2%는 유대교, 이슬람, 불교, 힌두교가 각 1%로 나타났다.

페이스북 美 거의 모든 州서 반독점조사 직면…47개주 검찰 동참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을 겨냥 한 미국 주(州) 정부들의 반(反)독점 조사에 동참한 주가 47개로 확대됐다고 경제매체 CN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조사를 이끄는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이날 애리조나·코네티컷·일리 노이·매사추세츠·몬태나·네바다·뉴저지· 펜실베이니아·텍사스·위스콘신주와 자치 령 괌 등의 검찰총장이 조사에 추가로 참여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미국의 거의 모든 주가 조사에 동 참한 셈이다. 제임스 검찰총장은 "전국 검찰총장들과 초당파적 논의를 거듭한 끝에 오늘 페이스 북의 반독점법 위반 가능성을 조사할 광범 위한 참여자들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총장들이 "페이스북이 이용자

데이터를 위태롭게 하고 소비자 선택권의 질을 저하시키는 한편 광고 가격을 인상했 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며 "재량권이 있는 모든 조사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 다. 조사는 페이스북이 소셜미디어 시장의 지배력 확보 과정에서 반경쟁적 행위로 연 방정부 또는 주정부의 법률을 위반했는지 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앞서 제임스 검찰총장은 지난달 6일 뉴 욕을 포함한 콜로라도, 플로리다, 노스캐롤 라이나 등 8개 주와 워싱턴DC의 검찰총장 이 페이스북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개시한 다고 발표한 바 있다. 페이스북은 주정부의 반독점 조사 외에 도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로부 터 반독점 조사를 받고 있다.

주 검찰총장들 은 또 페이스북에 대한 조사와 별도 로 구글에 대한 반 독점 조사도 진행 하고 있다. 켄 팩스턴 텍사 스주 검찰총장이 주도하는 이 조사 에는 48개 주와 워 싱턴DC, 자치령 푸 에르토리코의 검 찰총장이 참여해 모두 50명의 검찰총장 연합이 구글의 검색 엔진 및 광고 시장에 대한 지배력과 소비자 데이터 이용 관행을 살펴보고 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 주 검

찰총장들과 연방 조사관들이 공공정책 및 반독점 전문가들과 만나 페이스북을 상대 로 한 반독점 조사의 법적 근거를 논의했다 고 보도했다.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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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남부 초강력 토네이도 휩쓸어…4명 사망·수십만가구 정전

폭우와 우박을 동반한 초강력 토네이도 가 텍사스, 아칸소, 오클라호마, 테네시 주 일대를 20~21일 잇달아 강타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1일 AP통신과 국립기상청(NWS)에 따 르면 오클라호마 주 재난 당국은 오클라 호마시티에서 동쪽으로 130㎞ 떨어진 웰

릿카에서 전날 밤 14·15세 소년이 휴대용 가스용기를 옮기던 순간 토네이도가 들이 닥쳐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다고 말했 다. 당국은 한 소년의 아버지가 이날 아침 현장을 확인한 결과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 했다. 또 전날 밤 오클라호마시티 남동쪽 벌리언트에서 나무가 쓰러지면서 이동식

가옥을 덮쳐 주민 한 명이 사망했다고 현 지 응급구조대 관계자가 전했다. 아칸소 주 북서부에서도 토네이도에 뿌 리 뽑힌 나무가 가옥을 덮치면서 주민 한 명이 사망했다. 지금까지 남부 일원에서 토네이도로 인한 사망자 수는 4명으로 집 계됐다. 달라스에는 20일 오후 9시께 토네이도 가 강타해 전신주가 쓰러지고 전력선이 끊 기면서 17만여 가구에 심야 전력 공급이 끊겼다. 달라스 소방국은 "주민 수십만 명 이 암흑 속에서 밤을 지새웠다"라고 말했 다. 에릭 존슨 댈러스 시장은 "토네이도가 밤새 직격했는데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건 매우 운이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토네이도로 지붕이 뜯겨 나가고 무너져 내린 이동식 가옥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고 현지 방송은 전했다.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곳에서는 주차해놓은 자동차가 뒤집어 진 장면도 포착됐다. 달라스에서는 토네이도가 직접 휩쓸고 간 흔적이 약 2㎞에 달했다고 AP통신은 전

LA 퍼시픽 팰리세이즈 40에이커 태워 LA 최고 부촌으로 꼽히는 퍼시픽 팰리 세이즈 지역에서 21일 산불이 발생해 수 십에이커가 불에 탄 채 불길이 주택가로 향하고 있어 수백만달러에 달하는 저택들 이 위협받고 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샌타모

니카 북서쪽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택가를 위협, 일대 강제 대피령이 발령됐다. 산불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500블락 노스 팰리세이즈 드라이브에서 발화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약 40에이커를 태운 가운데, 다행히 재산과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당국은 산불 현장에 소방대원 300 여명과 소방헬기, 소방 항공기 등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 으나 불길은 여전히 주택가를 위협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산불은 지난 주말부터 위력 이 세지고 있는 샌타애나 강풍으로

발화한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발화 원인은 밝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제대피령이 발령된 지역은 샤멜 레인 부터 서쪽, 비엔베네다 에비뉴 부터 동쪽, 라크맨 레인 종료 지점부터 북쪽, 메리베 일 레인 부터 남쪽 등으로 이 지역 주민 수 백여명이 대피한 상태이다. 대피소는 ‘팰 리세이즈 레크레이션 센터’(851 Alma real Dr)에 마련됐다. 불길이 거세게 확산되고 있는 퍼시픽 팰 리세이즈 지역은 부동산정보매체 ‘리얼터 닷컴’에 따르면, 매물 리스팅 중간가격이 344만5,000달러에 달하고 판매 중간가격 은 245만달러에 달할 정도로 고급 저택들 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어서 불길이 주택가

이민심사 더 독해졌다 1만1,400명 SNS 뒤져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가 갈수록 독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16일 발표 한 ‘2019회계연도 업무성과 예비보고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 트 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다짐이 말뿐 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날 USCIS가 밝힌 이민심사 결과를 보면, 이민신청자들에 대 한 USCIS의 신원조사 강도가 전례 없이 강 화됐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USCIS는 이민신청자 등 각종 이민관련 서류 제출자들에 대한 신원 조사를 1,650만 차례 실시했으며, 이들 통해 이민사기 및 잠재적 국가안보 위협 의심자 12만 4,000여명을 추려내 2차 조사를 실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관련 서류를 제출

한 모든 이민자들의 ‘아틀라스’(ATLAS) 시스템에 넣어 신원조사를 실시한다. 또, 보고서는 이 기간 동안 USCIS 산 하 이민사기전담반(FDNS)이 이민사기 나 국가안보 및 공공안전 위협이 의심되 는 이민자 1만 1,420명의 소셜미디어 정 보를 샅샅이 조사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취업비자나 취업이민 등을 신청 한 이민자들의 실체 취업여부 등을 확인 하기 위해 이민국 조사관이 8,000여곳을 직 접 방문해 신청서류와 대조작업을 벌인 사 실도 확인됐다. 켄 쿠치넬리 USCIS 국장대행은 보고서에 서 “국경보안 강화를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USCIS는 2019회계연 도에 엄청난 업무량에 불구하고 역사적인 성취를 이뤄냈다”며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지키고, 국경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SCIS는 이 예비보고서에는 2019 회계연도에 귀화 이민자 83만 3,000여명에 게 시민권을 부여해 11년 만에 가장 많은 귀 화 시민권자가 탄생했으며, 이 기간 영주권 을 취득한 이민자는 58만 2,000여명이었다 고 밝혔다.

했다. 달라스 소방국은 무너진 가옥 등지 에서 주민 7~8명을 구조했다고 말했다. 달라스 러브필드 공항은 토네이도 경보 가 내려지면서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됐다. 목격자들은 "돌풍과 함께 골프공만 한 우박이 쏟아졌다. 큰 우박은 야구공 정도 되는 것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달라스 시 내 상당수 학교는 21일 하루 휴교했다. 달라스를 휩쓴 토네이도는 심야에 아칸 소 북서쪽으로 옮겨가 21일 새벽에는 아 칸소주 주도 리틀록 인근 주택가를 강타했 다. 리틀록 인근 티론자 지역의 한 주유소 가 토네이도에 휩쓸리면서 직원 2명이 부 상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아칸소주 북서부 하이필 지역공항도 비 행기 이착륙이 금지됐다. 인근 테네시 주 에도 피해가 잇따랐다. 테네시에 전력을 공급하는 멤피스 라이트 가스 앤드 워터는 현재 3만5천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긴 상 태라고 말했다. 테네시 주 멤피스 국제공 항도 한동안 정전으로 운항이 중단됐다가 이날 오후 운영을 재개했다. 로 번질 경우, 큰 재산피해가 우려되고 있 다. 소방 당국은 고온건조한 샌타애나 강풍 이 이번 주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이번 퍼시픽 팰리세이즈 산불에 이어 남가주 지 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를 것으로 우려하 고 있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주 LA, 오렌지, 벤추 라,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 등 남 가주 지역은 80도대 후반에서 90대 초반의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며 최대 30~40mph의 샌타애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산불 위험이 고조되자 남가주 에디슨사 는 이들 5개 카운티 지역 1만 7,000여 가구 에 강제단전 조치를 예고하고 나서 이번 주에도 많은 주민들이 강제단전으로 불편 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민자 11만명 형사범죄기소 사상 최고치 트럼프 행정부가 올한해 이민자 11만 명이상을 형사범죄로 기소해 사상 최고 치를 기록했다. 불법입국 경범죄로 기소된 경우가 8 만 1000여명으로 18% 급증했고 추방후 에 다시 밀입국한 중범죄로 기소된 이 민자들도 2만 5500여명으로 8.5% 늘어 났으며 밀입국 알선조직원들도 4300여 명으로 15.4% 증가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초강경 이민단속에 이어 사상 최고로 이민자들을 대거 기 소해 무더기로 형사범죄자로만들고 있 다. 연방법무부는 2019회계연도 한해동 안 연방검찰이 기소한 연방범죄자들 가 운데 이민관련 기소자들이 11만 609명 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민관련 형사범죄 기소자들을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5년동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 가운데 불법으로 미국국경을 넘어 밀입국했다가 경범죄로 기소된 이민자 들은 올회계연도 한해동안8만 886명으 로 집계됐다. 이는 트럼프 첫해인 지난해에 비해 18.1%나 급증한 것이고 오바마 시절인 2017회계연도의 3만 6650명 에 비하면

두배이상 급증한 것이다. 이와함께 미국서 추방당한 후에 다 시 밀입국하다가 체포된 이민자들은 중범죄로 기소됐는데 올한해동안 2 만 542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만 3425명에 비해 8.5% 증가한 것이다. 돈을 받고 이민자들을 불법입국시 켜주는 밀입국 조직원들도 4297명이 중범죄로 기소돼 전년보다 15.4% 나 대폭 늘어났다. 오바마 행정부에선 이민법을 어긴 이민자들에 대해 대부분 형사범죄혐 의로 기소하지는 않는 추세였으나 트 럼프 행정부 들어서는 최대한 형사범 죄자로 무더기 기소하고 있다. 형사범죄자로 기소되면 단순 이민 법 위반자일 지라고 살인, 강도와 절 도, 사기범들과 같이 FBI의 수배자 명 단에 올라 미 전역 어디서나 교통단 속만으로도 체포될 수 있게 된다. 단순 이민법 위반자로 처리되면 대 다수 불구속 상태에서 추방재판을 받 을 수 있고 대기기간중에는 워크 퍼 밋 까지 받아 일해서 돈을 벌고 일부 이민혜택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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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지면은 유료광고로 본지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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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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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목회칼럼ㅣ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 시편 91편2-3절에 보면, “나는 여호와 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 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 로다.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또 같은 시편 91:11--13절에 보면, “그가 너 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 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 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 르리로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 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필자의 인생이 60중반의 나이에 접어 들면서 필 자와 필자의 가정과 필자가 섬기고 있는 교회를 지금까지도 보호하시며, 지켜 주 시고, 인도해 주신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 이심을 분명히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필자가 19의 나이에 고등학교를 졸업 하자 마자 신학 대학에 입학하여서 23의 나이에 신학교에 들어가게 하시고, 26의 나이에 목사로 안수를 받게 하신 분도 역 시 우리 하나님이시요, 그 이후에 지난 39 년 동안의 목회전선에서도 필자를 끊임 없이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시며, 인도 해 주신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심을 분 명히 고백한다. 한국에서의 목회 생활 15 년 동안도 우리 하나님이 필자를 지켜 주 셨기에 목회에 변함없이 성실하게 충실 할 수가 있었고, 미국에서의 목회 생활 24 년 동안도 역시 우리 능력의 하나님이 필 자를 보호해 주시고 인도해 주셨기에 여 기까지 달려 올 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린 다. 미국에 들어와서는 초기에 몸이 연약 한 가운데 있었기에 3번에 걸친 수술을 통하여 건강이 회복된 뒤에 단독 목회의 길을 열어 주신 것이 바로 지금의 새믿음 장로교회 사역인 것이다. 새믿음장로교 회는 2000년도에 개척 설립하여 약 10여

년 동안은 미국 교회를 빌려서 오후에 주 일 예배를 드려 오면서 목회 생활을 해 왔 었다. 그렇게 어렵고도 힘들게 목회를 해 오다가 하나님이 때가 되어서 우리 교회 와 클레이 로드에 있는 광명교회를 합병 하게 하시므로 광명교회 자리를 우리 교 회의 소유로 주시는 대 역사가 일어났던 것이다. 그 때가 바로 2010년도 9월의 일 이었다. 그때부터 끌어 안은 뱅크의 부채 들을 청산하기 위해서 꾸준히 매월 원금 과 이자를 갚아 오다가, 드디어 이사 온지 7년 만인 2017년 11월에 어느 교인 한 분 의 헌신적인 건축헌금으로 인하여 교회 에서 조금 보태어서 뱅크의 모든 부채들 을 청산하는 복을 받게 되었던 것이다. 이 모든 일들도 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던 것을 고백한다. 그래서 교회가 올 해로 창립 19주년을 맞이하게 되면서 11월에 예년과 같이 금 번에는 지난 32년 동안 태국 선교사로 수 고해 오신 선교사님을 초청하여서 선교 비전집회를 열게 된 것이 바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 아니고 무엇이겠 는가? 그래도 필자가 섬기는 교회가 작 은 교회이면서도 해외의 선교사들 4가 정을 후원할 수가 있음에 감사를 드리며, 약 15년 전부터 매월마다 한번씩 필자가 노인회관에 방문하여서 어르신들과 함 께 에배를 드려 오면서 어르신들을 사랑 으로 접대하는 마음으로 떡으로 섬길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린다. 또한 한국인들이 많이 계신 널싱홈에도 한달에 한번씩 방 문하여서 역시 불편하신 분들과 함께 예 배를 드리며, 어르신들에게 떡으로 섬길 수 있으니 감사할 뿐이다. 최근에는 홈레 스 돕기에 도움이을 주기 위해서 교회에 서 입지 않는 옷가지들과 신지 않는 신발 들을 모으고 있음에 감사를 드린다. 그리 고 연말이면 성탄 특별헌금으로 필자가 속한 노회 안에 어려운 교역자들을 선별 하여 후원하는 일을 벌써 몇해 전부터 진 행해 오고 있음에 감사를 드린다. 2020년 11월이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게 될 터

인데 그 해에는 열심히 교회를 섬길 충성 되고도 신실한 일꾼들을 세우므로 큰 행 사로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를 돌려 드리 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도 필자가 섬기는 교회가 타 교단에 소속 되지 아니하고, 보수적이며 성경 중심의 개혁주의 교단인 미국 장로회(PCA)의 한 인남부노회에 소속되어 있음에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 필자의 아내는미국에 들어와서 지난 24년 동안 일을 하러 가다가 또는 직장에 서 집으로 돌아 오다가 피곤함으로 인하 여 자동차 사고들을 일으켜서 4번이나 자 동차를 토탈레스 시켜왔던 것으로 기억 이 된다. 말하자면 매 6년 마다 교통 사고 로 자동차를 잃은 셈이 된다. 한번은 1999 년 12월 성탄절을 앞두고 어스틴에서 휴 스턴으로 역시 일을 하기 위해서 새벽2시 경에 출발을 했었는데, 거의 새벽 4시 경 에 I-10 Inter State HWY에서 큰 사고를 냈던 적이 있다. 자동자가 도로 옆에 있는 레일을 들이받고 언덕 밑으로 굴러 떨어 져서 완전히 토탈레스를 시킬 만큼 부서 졌었으니 사람이 온전할 수 있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까 시편 91편의 말 씀처럼, 우리 하나님이 천사들을 명령하 사 그 사고 현장에서도 보호해 주시고 지 켜주심으로 인하여 다치지 아니하게 하 시고 아내의 생명을 살려 주셨음에 감사 를 드린다. 또 한번은 이민 초기에 세탁소 에서 혼자 일을 하고 있을 때에 권총 강도 를 두 번 씩이나 당하기도 하였었는데, 그 때에도 우리 하나님이 아내의 생명을 지 켜 주시고, 보호해 주심으로 여기까지 달 려 오게 된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진심으 로 감사를 드린다. 필자의 사랑하는 두 아들들도 어렵게 목회하는 부모를 만나서 어렵게 공부를 하였었는데 하나님이 지금까지 좋으신 길로 인도해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큰 아 이가 6학년 때, 작은 아이가 4학년 때 미 국에 들어와서 어렵고도 힘든 환경과 여

건 속에서도 몸부림을 치면서 믿음과 의 지로 공부해 온 결과, 하나님이 여기까지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인도해 주심 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먼 훗날 사도 바울과 같은 신앙 고백 이 필자의 고백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 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 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운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 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 니라”(딤후4:7-8). 이렇게 최후에 하나님 앞에서 필자가 고백할 수 있을 때까지 필 자는 바울과 같은 정신으로 열심히 저 천 성을 향하여 달려가기를 간절히 소원한 다. “내가 달려 갈 길과 주 예수꼐 받은 사 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 조차 조금 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사도 행전 20:24). 필자의 남은 인생 길에도 전능하신 하 나님이 틀림없이 필자와 필자의 가정과 섬기는 교회를 보호하시며. 지키시며, 인 도해 주실 것이기에 모든 염려와 걱정들 을 다 하나님께 맡기고 혼신을 다하여 앞 을 향하여 끊임없이 열심히 달려가기를 바란다.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은 필 자도 역시 보호하심을 분명히 믿으며, 우 리 대한민국도 우리 능력의 하나님이 보 우하사 지속적으로 지켜 주시며 보호해 주심을 확실히 믿는다. 아멘, 할렐루야!!!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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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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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허약한 내면 극복하기 (1) 우리는 보통 다윗의 일생을 언제 나 하나님이 주신 복이 가득한 승리 의 삶이었다고 평가합니다. 하지만 성경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의 삶에 넘을 수 없는 수많은 장 벽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습니 다. 다윗이 이 장벽들을 하나씩 하나씩 넘어가는 것을 살펴보는 것은 우리에게 강한 도전을 줍 니다. 우리 역시 현실에서 수많 은 무관심과 위협과 압박, 유혹 과 같은 다양한 장벽을 경험하 고 있고, 이러한 장벽을 넘지 못 할 때 우리는 종종 좌절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과연 우리는 이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 그런데 다윗 은 시편 18편 29절에서 이렇게 외칩 니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장벽을 향해 달려가 뛰어넘는 것 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 다.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 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이 장벽을 향 해 달려가고 뛰어넘을 수 있게 됩니 다. 오늘 첫 시간에는 무관심의 내면 의 장벽 앞에 선 다윗을 함께 나누려 고 합니다. 우리가 조금만 깊이 성경 을 들여다본다면 처음 가정에서의 그의 모습이 우리가 알던 것과는 사 뭇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때 나타난 그의 모습은 관심 밖의 사람입니다. 심지어 아버지도 그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창세기 에 나타난 요셉의 모습과 비교할 때 더욱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는 무관심의 장벽을 깨뜨 리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요?

사무엘상 16장 1절 “1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 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 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 라 하시는지라” 다윗이 역사 무대에 등장하게 된 배경에는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의 몰락이 있습니다. 사울은 처음 왕이 되었을 때와 달리 교만해져서 자신 을 세워 주신 하나님을 뒤로 제쳐 두 고 자신만을 높이려 하였습니다. 그 의 삶은 모두 변명이요, 하나님께 대 한 불순종이었습니다. 심지어 사무 엘 조차도 사울 왕을 두려워할 정도 였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불순 종하는 사울에게서 다른 이에게로 왕권이 넘어갔음을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베들레헴에 사는 이새의 아들 가운데 한 사람을 왕으로 세우 고자 사무엘을 보냈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예루살렘에서 베들레헴으로 내려갔 습니다. 그리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 을 불렀습니다. 이때 사무엘의 눈에 들어오는 한 사람이 있었습 니다. 바로 엘리압입니다. 사 무엘은 그를 보고 그가 과연 왕이 될 자라고 생각했습니 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은 달 랐습니다. 사무엘상 16장 7절 “7여호 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 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사무엘은 엘리압의 준수한 외모와 훤칠한 키에 반했습니다. 그 정도면 왕으로서 카리스마가 있다고 생각하 였습니다. 그때는 왕이 전쟁을 하는 시대였기에 군복을 입고 창과 칼을 들고 싸우러 나가야 하기에 엘리압 이 크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은 사무엘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 님의 기준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은 외모가 아니라 마음을 보시기 때문 입니다. 잠언 23장 7절 “7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그가 네게 먹고 마시라 할지라도 그 의 마음은 너와 함께 하지 아니함이 라”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외모가 전 부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그리스 도인들조차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 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적절하게 외모를 가꾸는 것은 필요하지만, 그 것이 내면세계보다 더 큰 비중을 차

예닮교회 칼럼

지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마음의 문제는 하루 이틀의 노력으 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끊임없이 자 신을 단련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훈련이 되지 않고는 우리 마음이 하나님 보 시기에 좋은 마음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왜 엘리압을 거부하셨을 까요? 사무엘상 16장 7절을 영문성 경인 NASB로 보면 독특한 점을 볼 수 있습니다. NASB는 엘리압을 거부 하시는 하나님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I have rejected him.:(내가 그를 거 절하여왔다) 이 단어의 시제는 현재 완료형입니다. 현재완료형이란 과거 로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상황을 가 리키는 표현입니다. 이를 반영하면 하나님께서 엘리압을 거부하신 것이 과거부터 지금까지라는 것을 의미합 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과거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그의 생각과 말, 행동을 보시며 그를 계속적으로 인 정하지 않으셨음을 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결정적인 순간에 그를 거부하신 것입니다.

이광재 목사 케이티 예닮장로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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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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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교육칼럼ㅣ

우리 아이 바디 이미지 (Body Image) 매일 아침 유치원 뒷마당에 키우 는 나무들의 가지들을 조금씩 쳐주 며 좀 더 아름답게 자라나기를 기 대해 봅니다. 나무는 시간은 걸리지 만, 모양을 만들 수 있어 참 좋습니 다. 시간의 예술이요, 인내의 예술입 니다. 아름답게 자라가는 나무들을 보면 기분이 뿌듯합니다. 제가 이 나 무들을 언제까지 볼 수 있을지는 모 르지만 나중에 다른 사람들도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유치원 마 당에 심기운 커다란 나무, 여름 내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주는 그 나무 를 볼 때마다 그 나무를 심은 사람에 게 감사하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몸은 나무처럼 되

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잘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면 당연히 몸이 잘 발달하겠지 만, 기본적으로 부모의 틀을 크게 벗어나 지 않는 것 같습니다. 타고 난 유전적 정 보는 바꿀 수 없겠지요. 다만 종종 아이들의 몸에 대해 말을 하 는 분들이 있어 마음이 쓰입니다. 살 빼 라, 뚱뚱하다, 그만 먹어라… 다 좋으라 고 하는 말이겠지요. 그러나 어릴 때 들 은 말들이 아이들의 바디 이미지에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또한 사실입니다. 부 모로서 우리는 말 보다는 행동으로, 식단 으로, 생활 습관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한국인의 식탁에는 탄수화물과 소금이 지나치게 많으니 조금 줄여야 합니다. 사실 제가 어릴 때는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이 미덕이었습니다. 비만인 아이들도

거의 없었고, 음식도 충분하지 않을 때가 많았습니다. 영화 배우 신성일씨, 엄앵란 씨가 나오는 오래된 영화에서 고등학생 들이 분식집에서 먹기 시합하는 장면도 본 기억이 있습니다. 무조건 잘 먹으면 좋았습니다. 물론 안 먹는 아이들은 예나 지금이나 잘 안먹습니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균형 감각을 갖고 아이들을 대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몸매에 대 해 부모가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뚱뚱하 다, 말랐다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 남에 대한 판단과 평가가 너무 빠릅니다만, 아이들에게 이런 말 하 는 것은 아이들의 정신 건강에 커다락 악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거식증을 비롯 한 Eating Disorder가 빠르게는 5세부터

발생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아이들이 자기의 몸에 대해 긍정 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 어야 합니다. 키가 크건 작건, 살이 좀 있건 없건 자기에게 주어진 몸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은 긍 정적 자아 인식과 자신감의 출발입 니다. 몸과 체력에 따라 우열이 쉽 게 드러나는 어린 시절은 더욱 그렇 습니다. 그래서 인식 있는 어른들이 도와주어야 합니다. 내 아이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말 조심 하고 긍정적으로 말해줍니다.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김철규 원장은 대한민국 육군(정훈공보장교)과 대한 항공에서 근무한 후, 국제변호사의 꿈 을 가지고 도미했다가 엄청난 재난 을 겪으며 목회자의 소명을 받았습니 다. Harvard University를 비롯한 네 개 의 학교에서 영문학, 교육학(Ed. M., Montessori School Leadership), 신 학과 설교학의 분야의 다섯 개의 학위 를 마쳤으며, 하바드 재학 중에는 17 세기부터 내려오는 Edward Hopkins Shareholder Award를 수상하기도 했 습니다. 두 개의 유치원과 케이티 한글 학교 등 크고 작은 기관들을 설립한 이 시대 흔치 않은 Entrepreneur이지만, 한 작은 꼬마 아이가 던지는 말과 그 아 이가 느끼고 있는 감정도 세심하게 터치 하는 사려 깊은 교육자입니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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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of Past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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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1970년대 학창시절 한강의 기적의 절정기로, 한강의 기적의 80%가 이 시기에 이루어진 초고성장 시 대였다. 1960년대의 경공업 위주에서 중공업 육성 정책으로 점차 변화가 되어갔으 며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를 겪어온 1910년대~1950년대 초반년생들 기성세대들 이나 경제계 등에서는 이 때를 한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자 태동의 시기라고 평가

한다. 또한 경제계 거물인 이병철, 정주영, 박태준 등의 경제적 활약이 돋보였던 시기여 서 이들의 존재가 두드러지기도 하였다. 하지만 동시에 외채가 급증하고 물가 상승 으로 물가 성장이 60년대에 비해 둔화되는 효과를 보였다.

▲ 조개탄 난로의 아쉬운 화력 ▲ 세숫대야, 지금은 없겠지?

▲ 머리에 선명한 땜빵

▲ 소풍을 가도 늘 갔던 곳으로 가고, 모였다 하면 늘 불량포즈

▲ 으이구~ 가자~!!

▲ 등교, 출근 버스 전쟁 ▶ 최신 유행, 나팔바지 10인치 정 도가 기본인데~ ▼ 지금은 없어진 교련수업 ▲ 학교 마치고 집에 가지 싫었던 이유!

▲ 냇가에서 투망 낚시

▲ 기억난다. 레슬러 타이거 마스크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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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조국 게이트]

정경심 구속 수감… '검찰 칼끝' 조국 겨눈다 정경심, 구속영장 발부…법원 "혐의 소명" 법원, 증거인멸 우려 인정…구속 상당성도 '조국 일가 의혹' 수사 영향은…동력 얻어

조국(54)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57) 동양대학교 교수가 결국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 다. 구속영장 범죄사실 외에도 추가 수사 를 진행 중인 검찰은 정 교수의 신병 확보 로 구속 수사를 이어간 뒤 그를 재판에 넘 길 예정이다. 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송 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허위신고·미공개정보이용) 등 혐의 를 받는 정 교수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 부장판사는 영장 발부 사유로 정 교 수의 주요 범죄 혐의가 소명되며, 구속의 상당성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특히 증 거위조 및 은닉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점 또한 분명하 게 밝혔다. 정 교수는 자산 관리를 해온 증권사 직원을 통해 자택과 동양대 컴퓨 터를 교체·반출한 것으로 드러나 증거인 멸 의심을 받아왔다. 정 교수 측은 방어권 보장을 내세우면 서 불구속 상태로 수사와 재판을 받게 해 달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검찰 주장에 힘을 실어줬

다. 앞서 사모펀드 관련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가 구속됐던 만큼, 그와 공모관계로 의심 받는 정 교수도 구속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최근 정 교수가 뇌종양과 뇌경색 진단

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 상태가 구속 여부에 영향을 미칠 또 하나의 변수 로 꼽혔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정 교수 측은 심사에서 구속을 감내하기 어 려운 건강 상태임을 피력했지만, 받아들

여지지 않았다. 검찰은 진단 관련 자료와 객관적이고 공정한 검증 절차를 거쳐 건 강 상태를 확인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 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법원 판단으로 그동안 찬반 여 론으로 나뉘어 논란이 계속돼왔던 조 전 장관 일가 의혹 수사도 명분을 얻을 것으 로 보인다. 구속 수사로 추가 수사가 진행 중인 정 교수의 조사 내용에도 진전이 있을지 주 목된다. 검찰은 구속영장 발부 이후 최장 20일간 구속 수사를 할 수 있고, 이 기간 내 기소를 해야 한다. 조 전 장관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것 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 교수 혐의에 연 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조 전 장관의 조사 도 머지않아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조 전 장관은 서울대 법대 교수 재직 시 절 자녀들의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 발급·활용 등에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 을 받고 있다. 정 교수와 자녀들이 투자한 사모펀드의 운용 과정이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운용 보고서를 급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 등도 의심을 받고 있다. 자택 컴퓨터 교체 등 증거은닉을 방조 했다는 의혹도 있다. 한편 검찰은 웅동학원 의혹 관련 수사 도 진행 중이며, 조 전 장관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도 재청구할 방침이다.

김정은 “보기만 해도 기분 나쁜 금강산 남측시설들 싹 들어내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광산 관광시설을 전부 헐고 새로 지을 것을 지시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23일 보 도했다. 김위원장의 지시는 2008년 박왕자 씨 피격 사망 사건을 계기로 중단돼온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사업을 백지 화하고 북한이 독자적으로 관광지구 를 새로 건설해 관광사업을 펼 것임을 밝힌 것이다. 이에 따라 남북한 사이의 중요 협력 사업의 대표적 사례였던 금강산 관광 사업이 영구 중단될 운명에 처하게 됐 다. 노동신문은 이날 김위원장이 금강 산관광지구를 현지지도했다고 전하면 서 그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김위원장은 고성항과 해금강호텔, 문화회관, 금강산호텔, 금강산옥류관, 금강펜션타운, 구룡마을, 온천빌리지,

가족호텔, 제2온정각, 고성항회집, 고성항 골프장, 고성항출입사무소 등 남조선(한 국)측에서 건설한 시설들과 삼일포, 해금 강, 구룡연 일대를 둘러보았다. 김위원장은 “관광지구에 꾸려놓은 봉 사건물들이 민족성이라는 것은 전혀 찾 아볼 수 없고 범벅식이라고, 건물들을 무 슨 피해지역의 가설막이나 격리병동처럼 들여앉혀 놓았다고, 건축미학적으로 심히 낙후할 뿐아니라 그것마저 관리가 되지 않아 남루하기 그지없다”고 말한 것으로 노동신문은 전했다. 김위원장은 또 “세계적인 명산인 금강 산에 건설장의 가설 건물을 방불케 하는 이런 집들을 몇동 꾸려놓고 관광을 하게 한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그전에 건설 관계자들이 관광 봉사건물들을 보기에도 민망스럽게 건설하여 자연경관에 손해를 주었는데 손쉽게 관광지나 내여주고 앉아 서 득을 보려고 했던 선임자들의 잘못된

정책으로 하여 금강산이 10여년간 방치 되어 흠이 남았다고, 땅이 아깝다고, 국력 이 여릴(약할) 적에 남에게 의존하려 했던 선임자들의 의존 정책이 매우 잘못되었다 고 심각히 비판했다”고 노동신문은 밝혔 다. 이어 김위원장은 “우리 땅에 건설하는 건축물은 마땅히 민족성이 짙은 우 리 식의 건축이어야 하며 우리의 정사와 미감에 맞 게 창조되어야 한다”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 지는 너절한 남측 시설들 은 남측의 관계 부문과 합 의하여 싹 들어내도록 하 고 금강산의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봉사시 설들을 우리 식으로 새로 건설하여야 한다”고 지시

했다. 노동신문은 김위원장 현지지도 에 당중앙위원회 간부들인 장금철, 김 여정, 조용원, 리정남, 유진, 홍영성, 현 송월, 장성호와 최선희 외무성 제1부 상, 마원춘 국무위원회 국장이 동행했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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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정경심 힘내세요" vs "구속하라"···또 둘로 쪼개진 서초동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57) 동양대 교수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열린 23일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는 정 교 수를 응원하는 촛불문화제와 영장 발부를 주장하는 맞불 성격의 집회가 동시에 열렸 다. 정 교수는 사모펀드 투자, 자녀 입시비 리의혹 등을 받고 있다. 이날 오후 7시쯤부터 서울 서초구 대검 찰청 앞 서초대로에서 사법적폐청산범시

민연대가 주최하는 ‘정경심 구속영장 기각 촉구 집회’가 진행됐다. 시민연대는 검찰 개혁 촛불집회를 주도한 단체다. 참가자들 은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부터 서울 성모병 원 방면 150m 구간 4개 차로를 채웠다. 상 당수 이들의 손에는 촛불이 들려 있었다. 곳곳에서 ‘영장기각’ ‘정치검찰 물러가라’ 등 구호가 터져 나왔다. 피켓에는 ‘정 교수 님 힘내세요’ 등의 응원 문구가 적혀 있었 다. 참가자들은 주최 측이 조 전 장관의 모 습을 담은 영상을 틀자 환호하기도 했다.

기각 주장쪽, "무죄추정 원칙 사라져" 주최 측은 이날 집회를 정 교수의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이어갈 예정이 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 게 또는 24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 졌다. 집회 중간마다 참가자들이 자유발언 을 이어가는 필리버스터도 진행됐다.

발언자로 나선 개그맨 노정렬씨는 “(정 교수에 대한) 무죄추정 원칙은 오간 데 없 이 (검찰의) 망신주기식 수사, 미세먼지(처 럼) 탈탈 터는 수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했 다. 검찰개혁 촛불집회에 한 번도 빠짐 없 이 참가했다는 50대 남성은 “정 교수의 혐 의 중 아직 밝혀진 게 있냐”고 말했다.

맞불 집회쪽, "구속으로 사법정의 세워야" 이와 반대로 앞서 이날 오후 6시쯤 서초 동에서는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를 촉구하는 ‘맞불 집회’도 열렸다. 보수성향 시민사회단체로 분류되는 자유연대·황장 수 미래경영연구소가 주최했다. 참가자들 은 중앙지법 앞 삼거리에 모였다. 이들은 ‘정경심 구속해 사법정의 바로잡 자’ ‘조국임용 국민 무시’ 등 구호를 외치며 현 정권을 비판했다. 한 집회 참가자는 “조 전 장관의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게 말이 되냐”며 “(정 교수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사법부가 죽는 것”이라고 주장 했다. 손팻말에는 ‘구속하고 사법정의 세 워라’ ‘조국·정경심의 대국민 사기극 종결 하라’ 등 문구가 담겼다. 자유 발언을 위해 연단에 오른 한 70대 남성 참가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전 장관 임명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며 “국민 의 염장을 질렀다”고 말했다.

AI, 내 운전습관 1시간이면 학습… 차간거리 설정 안해도 척척 인공지능(AI)이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읽고서 자동으로 앞차와의 간격을 맞춰 주 행하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가 다음 달 출 시된다.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 네시스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80’에 적용되는 기술이다. 자동차 업계 에서는 GV80의 등장을 계기로 고속도로 등에서 운전자의 개입을 최소화해도 안정 적인 주행이 가능한 반(半)자율주행 차량 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21일 운전자의 성향에 맞춰 부분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머신러닝 (심층 기계 학습)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양산 차량에 적용한다 고 밝혔다. 이 기술은 제네시스 GV80을 시 작으로 현대·기아차의 고급차를 중심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방향 전환이나 차선 변경 가능성이 낮은 고속도로 등의 환경에서 운전자가 미리 설정한 속도나 간 격을 기준으로 앞차와 거리를 일정하게 유 지하는 기술이다. 레벨 0∼5로 나뉘는 자 율주행 기술 중 2단계(부분 자동화)에 해

당한다. 여기에 AI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이번에 공개된 머신러닝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 술이다. 운전자의 평소 주행 습관을 차량 내 두뇌 역할을 하는 제어컴퓨터가 센서 등으로 학습한 뒤 별도의 설정 없이도 차 량이 앞차와 자동으로 거리를 유지하며 주 행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완성차 업체의 기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술과 다르 다. 물론 운전자가 원할 경우 시스템을 해 지하면 자가 운전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는 한국 미국 중국 등에 특 허도 출원했다. 김시준 현대·기아차 자율 주행상용개발팀 파트장은 “운전자가 처음 1시간 정도 차량을 몰면 주행 형태를 학습 할 수 있다”면서 “이후 데이터가 점차 쌓 이면 개인에게 최적화한 자율주행 시스템 이 구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GV80에는 차량이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운전자가 좌우 깜빡이만 켜 면 스스로 주변 차량의 움직임을 살핀 뒤 차선을 바꾸는 ‘2단계 고속도로 주행보조 (HDA II)’ 기술도 탑재된다. 차선 변경이

뉴트로·청춘 콘셉트 '무학' 출시 무학은 창립 90주년을 맞아 옛 감성을 현대적 감성으로 해석하고 맛에 새로 움을 더한 청춘소주 '무학(舞鶴)'을 새 롭게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뉴트로(New+Retro) 제품 '무학'은 과거 소주세대의 정통 디자인을 반 영하되 저도 소주 시장을 개척했 던 무학의 새로운 다짐과 고도화 된 기술력을 담았다. 중장년층 에는 과거 무학 소주에 대한 향 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층에는 TV를 통해 접하던 주향마산의 무학소주를 선보이고 뉴트로의 트렌디한 이미지로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무학은 기존 제품과 달리 투명하고 시원한 느낌의 병에 실버 왕관의 은은한 멋을 입 혀 그 시절 그 감성을 청취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상표는

옛 상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옛 감성 그대로 한문과 한글을 함께 사 용했으며 한자로 표기된 무학을 중 심으로 브랜드명 춤출 무(舞), 학 학 (學) 춤추는 학을 담아 날아오르는 학을 삽입해 1929년부터 시작된 90주년의 무학이 100년 기업으로 날아오를 각오를 더했다. 무학의 주질은 순한소주 (16.9) 시장을 선두로 개척한 무학의 정통성 있는 기술력으 로 과당은 빼고 식물에서 추출 한 최고급 첨가물을 사용해 더 욱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 이다. 무학은 과거 1970년대부터 소주는 무조건 25도라는 인식 을 깨고 일찍이 저도주 시장을 개척해내며 국내 저도 소주시 장 트렌드를 선두하고 있다.

끝나면 차선 이탈 방지 기 능이 다시 켜지면서 직선 주행을 시작하는 방식이 다. 주행 중 곡선 도로에서 차량이 알아서 속도를 줄 이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 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술 도 GV80에는 더 진화한 형태로 적용된다. GV80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은 자율주 행 2.5단계로 평가된다. 미국자동차공학회 (SAE)는 3단계(조건부 자동화)부터 자동 차 운전 주도권이 차량 내 자율주행 시스 템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보고 있다. GV80 을 시작으로 앞으로 출시될 현대·기아차 의 양산 차량은 운전자와 자율주행 시스템 이 주도권을 절반씩 나눠 갖는다고 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4월 자동차 스스로 방향을 움직여 차선을 바꾸거나 유지하는 등의 자율주행 기술을 안전 기준만 충족하 면 완성차 업체들이 양산 차량에 적용해 자유롭게 생산할 수 있도록 관련 규칙을

개정했다. 현대·기아차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도 주행 가능한 자율주행 3단계 차량은 2021 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미국 앱티브와 설립하는 합작회사(기업가치 4조8000억 원)를 통해 자율주행 4단계(고도 자동화) 가 적용된 차량을 2024년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현 대·기아차는 자율주행 2, 3단계의 빠른 시 장 도입을 주도하고 있고 앱티브는 4, 5단 계 기술 개발에 주력해 온 만큼 양사의 기 술 융합으로 완전 자율주행차의 빠른 상용 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11월부터 우편물 배달 전기차 1000대 달린다 11월부터 초소형 전기차 1천대가 우편 물을 배달한다. 우정사업본부는 현대캐피탈과 초소형 전기차 운용리스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부 터 연내 전국 우체국 에 초소형 전기차 1 천대를 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초소형 전기차는 국내에서 조립해 안 전 환경인증을 통과 하고 국내산 배터리 를 장착했다. 임차기 간은 5년이다. 우편물 배달현장 에 초소형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운영되 면서 이륜차 안전사 고를 줄이고 미세먼 지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편지 같은 일반우편물은 감소하고 소포택배가 증가하는 우편환경 변화에도 적 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OCT 25, 2019

Korea

코 리 아 월 드 | 51 |

|고국뉴스|

“거꾸로 매달아 얼굴에 짬뽕국물 고문 이춘재 살인을 내가 자백”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 이춘재의 자 백으로 당시 경찰의 강압수사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8차 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윤모(62)씨가 재심 청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박모 (47)씨가 ‘이춘재 사건’을 뒤집어 쓰고 억울 한 옥살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쇄살인 과는 별개의 사건이다. 지난 20일 청주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박 씨는 “당시 경찰이 8,9일간 잠을 재우지 않 고 폭행하는 등 강압수사를 하는 바람에 이를 이기지 못하고 거짓 자백을 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그 때 기억을 다시 떠올 리고 싶지 않은지 “별로 말하고 싶지 않은 데”라면서도 자신의 젊은 시절을 지배했던 그 사건에 대한 억울함은 숨기지 않았다 박씨가 엮인 것은 1991년 1월16일 발생 한 강간치사 사건이다. 1990년 11월15일 9 차사건 이후 두 달 지난 시점이었다. 청주 가경동 택지조성공사장 하수구에서 박모 (당시 17세)양이 성폭행 당하고 숨진 채 발 견됐다. 경찰은 현장 인근에 살던 박씨를 범인으 로 지목했다. 열아홉살 고등학교 중퇴자였

던 박씨는 수사기관의 좋은 먹잇감이기도 했거니와, 하필이면 그 때 박씨는 별개의 절도 사건에 휘말렸다. 경찰은 박씨를 몰아 세웠다. 잠을 재우지 않았고, 계속 때리고, 나중엔 거꾸로 매달아 얼굴에 수건을 씌운 채 짬뽕 국물을 붓는 고문을 가하기도 했 다는 게 박씨 주장이다. ‘강간치사로 들어 가서 몇 년 살다 나오면 된다’는 회유도 있 었다. 박씨는 “잠을 자고 싶었고, 그만 괴롭 힘을 당하고 싶었다”며 “자포자기 심정으 로 범행을 다 시인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교도소를 찾아온 어머니가 ‘정말 네가 한 일이냐’며 울자 그제야 정신을 차 렸다. 그나마 다행스럽게 무죄 판결을 받 았다. 하지만 꼬리표는 따라다녔다. 박씨는 “처음에는 주변에 억울하다 했지만 점점 말을 안 하게 됐다”며 “무죄를 받은 뒤에도 소문은 이미 다 퍼진 뒤라 사람들을 피해 다니며 살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지만 이 사실은 비밀로 했다. ‘누명 쓴 적 있다더라’는 정도

만 알던 아내는 최근에야 그 일을 알게 됐 다. 박씨의 누나는 “그 사건 당시 ‘19세 박 모군이 누명을 썼다’는 뉴스를 보고 소름이 돋으면서 눈물이 펑펑 쏟아졌다”고 말했 다. 박씨는 “이미 30년이 지난 일”이라면서 도 “그 때 당한 가혹행위에 대해선 사과라 도 받고 싶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돌아가 신 부모님 생각이 간절했다. “이렇게 오해 가 풀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싶다”며 말끝을 흐렸다. 박씨는 8차사 건 범인으로 지목됐던 윤씨와는 경우가 다 르다. 무죄 판결을 받았으니 재심청구는 어 렵다. 구금보상신청도 있지만, 시효가 3년 이라 한참 전에 지났다. 박씨 사건은 마무리도 기이했다. 1ㆍ2심 모두 무죄를 선고하자 검찰은 상고를 포기 했다. 하지만 진범을 잡기 위한 추가 수사 는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까지도 이 사건이 ‘해결된 사건’으로 분류됐다는 사실에서 잘 드러난다. 충북경 찰청 관계자는 “이춘재의 자백을 받은 뒤 확인해본 결과 경찰 서고에는 박씨를 송치 했다는 서류만 있어 해결된 사건으로 분류 됐고 박씨가 무죄로 석방된 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춘재의 자백이 아니었다면, 지금 도 몰랐을 뻔한 사건이었던 셈이다.

'美대사관저 월담' 대학생 4명 구속…3명은 영장기각 담을 넘어 미국 대사관저에 침입한 혐의 를 받는 대학생 7명 중 4명이 구속됐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송경 호 부장판사와 명재권 부장판사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폭력행위 등 처벌 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등 혐의 를 받는 이들 7명 중 4명에 대한 구속영장 을 발부했다. 4명에 대한 영장을 발부한 명 부장판사 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영장이 기각된 3명 중 2명의 구속 전 피

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명 부장판 사는 "피의자 심문기일에 범행을 대체로 인 정하고 있는 점, 증거수집돼 있는 점, 주거 침입 미수에 그친 점, 범행의 전체적인 경 과, 주거 및 가족관계 등에 비춰 현 단계에 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 기 어렵다"고 밝혔다. 영장이 기각된 또다른 1명의 영장실질심 사를 맡은 송 부장판사는 "가담경위나 정 도, 심문과정에서의 진술태도, 피의자의 주 거 및 가족관계, 전과관계를 종합할 때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 내지 구속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대학 생 등 19명은 지난 18일 오후 2시57분께 서 울 중구에 위치한 주한 미국대사관저에 진 입해 시위를 벌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이들은 준비해온 사다리로 담을 넘어 대 사관저에 진입한 뒤 "해리스는 이 땅을 떠 나라", "분담금 인상 절대 반대" 등의 구호 를 외치다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지난 19일 오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로 이 중

9명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이 중 7명의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검찰, 'PC방 살인' 2심도 사형 구형…"극악무도 범죄"

검찰이 PC방 아르바이트생을 잔혹하 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 수(30)씨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씨는 최후진술 과 정에서 "고인과 유족께 죄송하다"고 눈 물을 흘렸다. 검찰은 21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판사 정준영) 심리로 열린 김씨의 살인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아울러 공동폭행 혐의로 기 소된 김씨 동생에게는 징역 1년6개월 을 구형했다. 검찰은 "김씨는 사소한 시비를 이유 로 피해자를 폭행하고 살해하는 등 극 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어느 면

을 봐도 우리 사회에서 김씨를 영원히 추 방해 법이 살아있음을 충분히 보여줘야 함 에 의문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김씨 동생은 피해자가 몸부림치자 뒤에서 양손으로 허리를 잡았고, 이로 인 해 피해자가 일방적인 폭행을 당한 것"이 라며 "피해자는 본능적으로 밀어 겨우 폭 행을 피했는데 김씨 동생이 뒤에서 잡아 본격 범행이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최후진술 기회를 얻어 "이 사건 가장 큰 피해자인 고인께 명복을 빌고, 남 겨진 유족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든다"면서 "제게 부과된 법적 책임을 다 하겠다. 제가 한 행동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을 알 지만, 눈 감는 날까지 제가 인간으로 해야 할 최소한 도리를 다하겠다"고 눈물을 흘 렸다. 김씨 변호인은 "1심은 사형으로 생명을 빼앗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고, 무기징역도 가혹하다며 징역 30년을 선고한 것"이라며 "김씨는 적절한 상담과 치유를 받는다면 교화 가능성이 있다. 징 역 30년은 다소 무거워 보인다"고 선처를 요청했다. 김씨 동생은 "돌아가신 고인과 유가족에

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최후진술했다. 김씨 동생 변호인도 "김씨 동생은 피해자 에 대한 폭행의 범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 다"고 1심 무죄 선고를 유지해달라고 요청 했다. 한편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서 피해자 유 족이 직접 법정에 나와 진술할 기회를 주 겠다 밝혔고, 이날 피해자 부친이 법정에 나왔다. 피해자 부친이 진술하기 전 재판 부 요청으로 20초 동안 피해자 명복을 비 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피해자 부친은 "김씨는 아들의 살려달라 는 애원에도 망설임 없이 길고 긴 시간 칼 을 휘둘렀고, 응급실 의사조차 아들의 참 혹한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고 해 저희는 마지막 가는 아들의 얼굴과 손을 만져주지 도 못했다"며 "김씨에게 최소한 무기징역 을 선고해주는 게 합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앞으로도 사소한 다툼으로 무참히 살해할 수 있는 지극히 위험한 존 재로 위험을 미리 막아야 한다"면서 "김씨 를 사회와 영원히 격리하는 것이 또 다른 사건을 막을 유일한 방법으로 제발 남의 일로 생각하지 말아달라. 저희도 저희 가

정에 이런 불행이 닥칠거라 생각 못 했 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희같은 불행한 가정이 다시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며 "수많은 국민은 김씨가 다시 사회에 돌아오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희의 참혹하고 가혹한 희생이 헛되 지 않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 다. 김씨 등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다음달 27일 오전 10시10분에 진행될 예정이 다. 김씨는 지난해 10월14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 A 씨를 말싸움 끝에 흉기로 살해한 혐의 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 동생은 이 과 정에서 A씨를 뒤에서 잡아당기며 공동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1심은 김씨에게 "사건 소식을 접한 사회에 커다란 충격과 공포를 불러일 으켰고 죄질이 극히 나쁘다"고 징역 30 년을 선고했고, 10년간 위치추적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또 김씨 동생에게는 " 피해자를 폭행할 충분한 동기가 있었 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무죄 를 선고했다.


Column

| 52 | KOREA WORLD

OCT 25, 2019

|칼럼|

ㅣ박보균 칼럼ㅣ

문재인 미스터리 조국, 좌파성곽 허문 역설적 주역 왜 문 대통령은 조국에 집착하나 ‘경험 못한 세상’의 임무일까 둘의 공유 정보가 민감한 탓인가 권력은 흑막이다. 장막 안은 어둡다. 문 재인 정권의 내막도 침침하다. 그 색채는 문 대통령의 인사 독주로 짙어진다. 조국 법무장관은 치졸한 위선을 생산한다. 그 의 거짓말은 조건반사적이다. 교활함은 악성 진화한다. 문 대통령은 미스터리다. 그는 왜 그런 조국에 집착할까. 세상사의 전환은 역설이다. 386 좌파의 성곽은 난공불락이었다. 걸린 깃발은 정 의와 공정이다. 그 위세에 보수우파는 주 눅 들었다. 386 운동권은 민주화 과실을 독점했다. 조국은 진보좌파의 간판이다. 성곽이 무너졌다. 그 안은 기득권의 향연 으로 가득했다. 성벽 허물기의 1등 공신이 조국일 줄이 야. 역설은 소용돌이친다. 좌우대치 전선 에 희극과 비극이 얽힌다. 조국 사태는 이 념전쟁의 거대한 변곡점이다. 역설의 반향은 억세다. 보수우파는 이 념적 위축에서 벗어났다. 그들은 386의 이중성에 당한 것에 탄식한다. 운동권 언 어의 속임수에 분노한다. 그 회한은 진보 좌파와 맞서는 투지로 전이됐다. 보수우 파의 역공은 문 대통령으로 향한다. 조 장관은 집요하다. 검사와의 대화는 이어진다. 그는 상황을 자른다. ‘가족 수사 와 검찰개혁’으로 나눈다. 교묘한 분리로 혼선을 노린다. 그럴수록 퇴진 거부의 집

념은 너절해진다. 조국 사태는 권력의 창 (窓)이다. 문재인 정권의 내면이 들여다 보인다. 권력 교만은 위압적이다. 그 심리 는 우월감과 야당 깔보기다. 그들은 민심 도 얕잡아 본다. 여론을 통제·관리 대상 으로 취급한다. 민주당의 반전 시도는 그런 의식의 반 영이다. 그들의 공략 수단은 SNS·포털· 지상파 방송이다. 좌파 교수·작가들이 출 동했다. 하지만 윤석열 총장의 검찰은 전 광석화다. 반격은 허용하지 않는다. 다수 국민은 집권당 의도를 간파했다. 좌파의 수법에 익숙해졌다. 그런 민심은 울분과 저항을 생산한다. 그들의 조국 파면 요구 는 거세다. 문 대통령은 반응하지 않는다. 인내는 그의 취향이다. 그는 유엔총회에 정성을 쏟았다. 초점은 북한 문제다. 그것으로 반 전을 노린 것일까. 그의 활약 장면은 대 중 관심에서 떨어져 있다. 조국 사태의 소란 때문이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그를 감싼다. 그런 집착은 기이하다. 그 미스터 리의 내막은 무엇일까. 거기에 권력 오만 을 뛰어넘는 사연이 있을 것이다. 두 사람은 밀착이다. 도원결의 분위기 가 풍긴다. 둘의 언어는 비슷하다. 세상 바꾸기다. 문 대통령의 목표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만들기’다. 그런 나라 의 풍광은 어떨까. 대한민국 정통 역사는 시련기다. 풍경 속에 김정은 정권과의 파 격적 제휴도 있을 것이다. 문재인 정권의 국가 개조는 일사분란한 체제 가꾸기다. 개조 방식은 평정이다.

개조 작업의 효과는 크다. 사법부는 자 율성에서 멀어졌다. 다음 대상은 국회. 그 시나리오는 내년 4월 총선 승리다. 한국 당의 역량은 미흡하다. 사정기관 독자성 은 검찰에만 남았다. 검찰개혁은 검사 길 들이기다. 개조의 결정판은 개헌이다. 지 난해 3월 대통령 개헌안이 나왔다. 야당 은 거기서 낮은 단계 연방제 냄새를 맡 았다. 개헌안은 민정수석 조국의 작품이 다. 그는 개조의 전사(戰士)를 자임한다. 소명과 열정 때문일까. 문 대통령의 조국 애착은 뚜렷하다. 조국은 혁명가 행세를 한다. 그는 사회 주의자임을 드러냈다. 그는 모멸감을 견 디며 뚜벅뚜벅 걷는다. 하지만 자격상실 이다.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가들의 자기 관리는 냉혹하다. 그들은 혈육의 감정부 터 배격한다. 조국의 탐욕은 거기에 위배 된다. 그는 좌파 혁명가 무대에서 파문이 다. 조국은 차기 대선주자 대열에 있다. 그 의 고향은 부산. 대선의 판가름은 구도 짜기다. 진보좌파 진영의 시작은 PK(부 산·경남) 출신 내놓기다. 여기에 좌파와 호남 유권자의 압도적 지지로 결판낸다. 그것은 노무현·문재인의 경험적 필승 구 도다. 문재인 정권의 적자(嫡子)는 조국 이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곤경에 처했다. 그들에게 박원순(고향 창녕) 서울시장은 미흡하다. 권력의 퇴임 후 사례는 비정하다. 문 대통령은 조국에게서 무엇을 보았나. 그 것은 인간적 의리와 계승의 순종일까. 조 국의 정치적 가치는 폭락했다. 그는 권력 의 장래를 보장하지 못한다. 청와대의 정보 역량은 압도적이다. 국 정원의 국내 정보 수집은 정지 상태다.

조 장관의 민정수석 재직은 2년2개월. 민 정수석에게 고급 비밀, 민감한 정보가 쌓 인다. 거기에 대통령 가족·친인척 정보도 들어 있다. 권력형 비리 첩보도 있다. 기밀 은 대통령과 공유한다. 함께 나눈 정보는 내밀할 것이다. 그럴수록 인간관계는 미 묘해진다. 그 사연이 운명공동체로 작동 하는 것일까. 문 대통령의 조국 편애는 굳 건하다. 조국도 공동체의 묘미를 알고 있 는 것일까. 문재인 정권은 근본주의에 갇혀 있다. 그 속성은 밀어붙이기다. 민심의 비판은 무시한다. 대통령 취임사는 통합과 공존 이다. 국정 방향은 줄곧 반대다. 적과 동지 가 갈리는 이분법이다. 문 대통령은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조국 사태는 정권의 분기점이다. 문 대통령은 미스터리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렇지 못한 권력은 무기 력하게 파탄 난다.

울리기 위해서 말이다. 그런데 바로 이 런 감성적 수사가 부메랑으로 돌아온 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문재 인과 더불어민주당 정부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 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라고 선언했다. 역사에 길이 남을 명언이었 지만 과욕이었다. 이 명언은 지식인이 당위적 선언으로나 할 수 있는 ‘꿈과 같 은’ 이상이었기 때문이다. 5년 임기의 정권이 해낼 수 있는 일이 결코 아니었 다.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 정부’를 빼 고 “우리 대한민국은 평등한 기회, 공 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를 추구하는 나라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정도로 만 족했어야 했다. 지금 우리는 ‘조국 사태’의 와중에서 이 명언이 엄청난 부담과 책임 추궁으 로 돌아오는 부메랑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 그게 얼마나 타당한가 하는 건 별 개의 문제다. 전체 국민의 절반가량이 그런 추궁을 하고 있다는 정치적 현실 이 중요하다. 문재인 정부가 심혈을 기 울여 추진한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 간 초과 근로 금지’ ‘비정규직의 정규직 화’ ‘강사법 시행’ 등 일련의 정책은 사 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아름답고 훌륭 한 정책이었다. 하지만 정책 시행 때 일 어날 수 있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나 부작용에 대한 대처 방안이 사전에 제 대로 검토조차 되지 않았다는 게 충분

히 드러났다. 이 또한 진보가 선호하는 추 상적 당위의 함정이다. 이는 ‘결과적 위 선’으로 지탄받기 마련이다. 진보는 여전히 억울하겠지만, 위선은 관리의 대상임을 인식하고 말을 앞세우 는 걸 자제해야 한다. 적어도 정책 영역 에선 현실을 당위적 수사에 종속시키지 말고, 실천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책임 윤리’를 가져야 한다. 그럴 때 비로 소 반대 세력과도 소통하고 타협해야 한 다는 필요성을 절감하게 될 것이다. 위선 에 민감해지기 위해선 일부러 악역을 맡 아 문제를 끊임없이 지적하는 ‘악마의 변 호인’ 제도를 광범위하게 도입해야 한다. 내부 고언을 하는 사람을 ‘내부의 적’으로 몰아 몰매를 주는 현 상황에선 그 방법밖 엔 없지 않은가.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중앙일보 정치부장, 논설위원, 편집국장을 거쳐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한국신 문윤리위원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고, 관훈언 론상, 한국기자상,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 했다. 저서로는 '살아 숨쉬는 미국역사' '청 와대 비서실'이 있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ㅣ강준만 칼럼ㅣ

진보의 ‘위선 관리법’ 진보는 억울하다. 똑같은 도덕적 잘못 을 저질러도 보수에 비해 훨씬 더 호되게 당하니 말이다. 그래서 진보진영 일각에 서는 그걸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진보 는 도덕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주장 한다. 도덕을 아예 내팽개치자는 주장은 아닐 테고, 아마도 도덕적 굴레에 너무 얽 매이지 말자는 걸로 이해할 수 있겠다. 그러나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다. 유 권자들은 정책을 완전히 외면하는 건 아 니지만 정책보다는 사람을 보고 표를 던 지는 걸 어이하랴. 진보는 지금 이대로의 세상이 문제가 많다며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이다. 그 과정에서 변화에 저항하 는 사람들을 향해 비판을 하면서 사실상 ‘도덕적 우월감’을 드러내거나 과시하기 도 한다. 그래놓고선 보수와 같은 수준의 도덕을 누리겠다니, 이게 말이 되는가? DB다이렉트 톡 바로가기 물론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중요한 건 결코 그렇게 생각하 지 않는 유권자가 많다는 사실이다. 이는 2016년 미국 대선에서도 충분히 입증된 사실이다.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맞붙었던 이 대선의 주요 쟁점 중 하나는 바로 위선 문제였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 내내 힐러 리를 ‘위선자’로 몰아붙였다. 트럼프는 인 종차별적이고 성차별적인 막말도 서슴지

않았지만, 그마저 ‘솔직’으로 포장하면 서 자신은 위선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 라는 걸 강조했다. 단지 그 정도였으면 트럼프가 대선 에서 승리하긴 어려웠을 것이다. 문제 는 힐러리의 위선이 부도덕한 축재에 서 각종 특권의 향유에 이르기까지 충 분한 근거가 있다는 게 대선 기간 내내 주요 이슈로 부각됐다는 점이다. 이는 트럼프의 인종차별적이고 성차별적인 언행에 비하면 비교적 ‘사소한’ 것이었 지만, 스스로 ‘악당’을 자처한 트럼프에 겐 그런 몹쓸 언행마저 별문제가 되지 않았다. 진보의 입장에선 기가 막힐 일 이었지만, 이는 위선에 대한 대중의 혐 오가 얼마나 강한지를 간과한 자업자 득이었다. 진보는 위선에 둔감하다. 왜 그런가? 개인적으로 먹고사는 문제나 자녀 교 육에서 진보와 보수의 차이가 거의 없 다는 건 이제 상식이 되었다. 진보는 공 적 영역과 사적 영역을 분리해 생각하 고 행동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상식의 함의를 깨닫는 데 에 무능하다. 진보는 늘 중하층의 민생 을 염려하면서 최상층을 비판하는 말 을 많이 한다. 적당히 대충 하는 게 아 니라 온갖 화려한 수사를 동원해 가면 서 한다. 가능한 한 유권자들의 심금을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칼럼니스트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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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양키스 꺾고 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뉴욕 양키스를 꺾 고 대망의 월드시리즈(WS)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19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 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 즈(ALCS) 6차전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호 세 알투베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한 휴스턴 은 역대 3번째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2017년 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2 년 만에 다시 왕좌 탈환을 노리고 있다. '작은 거인' 알투베가 경기를 끝냈다. 알 투베는 4-4로 맞선 9회말 2사 1루에서 양 키스의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의 4구째 83.6마일(135㎞)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알투베는 4타 수 2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율리에스키 구리엘도 승리의 견인차 역 할을 했다. 구리엘은 1회말 스리런 홈런을 날려 휴스턴이 승기를 잡는 데 기여했다. 구리엘은 이날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을 기록했다. 휴스턴 선발 브래드 피콕은 1⅔이닝 2 피안타 1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 만, 두 번째 투수 조시 제임스, 라이언 프 레슬리, 호세 우르퀴디 등이 차례로 효과 적인 계투를 선보이는 등 양키스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양키스는 9회초 D. J. 르메이휴의 투런 홈런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 말 끝내기 홈런을 맞고 고개를 떨궜다.

JTBC2, 설리와 함께했던 '악플의 밤' 폐지 악플에 과도하게 시달리던 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25·최진리)가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이후 연예계가 악플러와 본 격적으로 맞서고 있다. 이미 여러 연예인이 우울증 등에 시달 리다 앞서 세상을 떠났던 만큼 악 플에 대한 우려는 여러 번 제기됐 다. 실효성이 있는 대책을 만들자 는 목소리도 함께 나왔지만 매번 유야무야됐다. 연예인이 악플에 대처할 수 있 는 방법은 사실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에 따른 법적대응밖에 없다. 하지만 대중을 상대로 하는 만큼 무조건적인 고소도 힘들다. 특히 평소 마음이 약한 것으 로 알려진 설리는 악플러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도 않았다. JTBC2 '악플의 밤'에서 "악플러를 고소했는데 동갑내기 명문대 재 학생이더라. 취업이 힘든 전과자로 만들기가 그래서 선처해줬다"고 말하기 도 했다. 그런데 질 나쁜 악플러들은 설 리의 이런 여린 마음을 악용했다. 오히 려 설리에게 무작정 악플을 쏟아 부었 다. 소속사 차원에서 적극 대응에 나섰 으나 빈도수가 너무 잦았다.

최근 여러 연예인들과 소속사들이 "선 처가 없다"며 악플러에게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 현행법상 정보통신망을 통해 허위사

실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7년 이 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 에 처해지지만, 대부분의 악플러는 낮은 벌금을 받는데 그친다. 이런 상황에서 연예계 단체들 사이에서 악플러와 악플 러 근절을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등이 속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 는 "더 이상 근거 없는 언어폭력(악플)으 로 인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의 피해를 방 지하기 위해 연매협 회원 소속 연예인 보호 차원에서 초강경한 대응을 펼칠 것"이라고 예고했다. 연매협은 지난 2016년 한국콘텐츠 진흥원 등과 함께 '인터넷 바른말 사 용하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의 하나로 '선플 달기' 등의 운동을 했다. 하지만 단발성에 그쳤다. 설리의 안타까운 사망 이후에는 법 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 연매협 관계자 는 "사이버 테러에 관해, 사과와 반성 으로 그치지 않고 언어폭력(악플), 악 플러를 발본색원해 엄중한 처벌을 받 을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의뢰 및 법 적 조치와 정부에 질의 및 청원을 하 겠다"고 전했다. 악플, 악플러 근절 및 방지를 위한 사회적 활동도 병행한다. 2007년 포털 사이트 등을 중심으로 도 입됐다 2012년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 정을 내리면서 5년 만에 폐지된 '인터넷 실명제'를 다시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 도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소위 설리법으 로 불리는 '악플방지법‘을 도입해야 한다

휴스턴은 1회말 선취점을 올렸다. 호세 알투베의 2루타와 알렉스 브레그먼의 볼 넷으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은 휴스턴은 구리엘의 3점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구리 엘은 양키스 선발 채드 그린의 초구 95.6 마일(154㎞)짜리 빠른 공을 공략해 좌월 아치를 그려냈다. 반격에 나선 양키스는 2회초 디디 그레 고리우스의 2루타와 게리 산체스의 안타 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4회 지오바니 어 셸라의 솔로 홈런으로 상대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휴스턴은 6회 무사 1, 3루에서 브레그먼의 유격수 땅볼에 힘입어 4-2로 달아났다. 양키스는 패색이 짙은 9회초 르 메이휴가 휴스턴의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 나를 상대로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 다. 그러나 휴스턴은 9회말 알투베의 홈런 으로 경기를 끝냈다.

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무엇 보다 네티즌들의 태도가 변하는 것이 중 요하다고 엔터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 은다. 설리의 사망 이후에도 일부에서는 전혀 반성하는 기색이 없이 악플이 이어 졌다. 전 연인인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 멤 버 최자의 소셜미디어에 상상도 못할 악 플들이 가해졌다. 연예계 관계자는 "그 런 모습을 설리가 봤다면 마음이 어땠을 까라는 생각이 들어 더 슬퍼졌다"고 했 다. 심지어 설리의 사망 기사에 악플을 다는 이들도 있었다. 각박한 한국 사회 에서도 더 치열하게 감정을 소비하는 연 예인들의 심리적인 상황은 극단을 오간 다. 우울증이 극심해지는 것이다. 중견 아이돌 기획사 관계자는 "연예인 은 감정 노동자다. 감정 소진이 심한 직 업"이라고 했다. "관심이라는 이름으로 연예인들에게 가하는 대중의 폭력성도 연예인들을 고립시키는데 한몫한다. 특 히 인터넷에서 집단으로 연예인들을 매 도하는 한국에서 그러한 경향이 짙다"고 짚었다. 언론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자 극적이고 왜곡된 기사로 악플러들에게 판을 깔아줬다는 것이다. 중견 아이돌 기획사 관계자는 "더 이상 언론이 클릭 수를 위해 아이돌을 자극적으로 이용하 지 않았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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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최고 투수 후보 선정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선수들이 투표한 최 고의 투수 후보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는 16 일 선수들이 직접 뽑은 2019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최고 투 수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류현진과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마이 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세 명이 포함됐다. MLBPA는 류현진에 대해 "시즌 14승5패로 다저스의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평균자책점 2.32로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며 "9이닝 당 1.2개의 볼넷만 내 줬고, 올스타전에서는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나섰다"고 소개 했다.

"아 윌 비 백… 한국 올 때마다 기뻐"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의 아놀드 슈왈제네거 가 4년 만에 한국에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터미 네이터: 다크페이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 에는 맥켄지 데이비스,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 밀턴,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 팀 밀러 감독 이 참석했다. 슈왈제네거는 "아 윌 비 백(나는 다시 돌아올 것

이다)이라고 말하지 않았나. 터미 네이터는 약속을 잘 지킨다. 다른 배우분들과 훌륭한 감독들과 함 께 왔다. 이 영화를 홍보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 영화가 좋으면 홍 보할 때 굉장히 즐겁다. 상영회에 서도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한국 같은 경우 굉장히 중요한 관객이 다. 한국을 방문하기 시작한지 30 년이 넘었다. 영화나 책 홍보뿐만 아니라 휴가로도 왔다. 한국에 오 면 항상 굉장히 기쁘다"라고 말했 다.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는 심판의 날 이후 뒤 바뀐 미래를 그린다. 새로운 인류의 희망 '대니'(나 탈리아 레이즈)를 지키기 위해 슈퍼 솔져 '그레이 스'(맥켄지 데이비스)가 미래에서 찾아오고, '대니' 를 제거하기 위한 터미네이터 'Rev-9'(가브리엘 루 나)의 추격이 시작된다.

'기생충', 북미서도 순항 박스오피스 11위 랭크 디그롬은 11승8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했다. 후반기 들어 더욱 뛰어난 피칭을 펼치면서 류현진과 함께 사이영상 후보로 자주 언급됐다. 소로카는 13승4패 평균자책점 2.68을 수확했다. 현역 선수들의 뽑는 상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함께 뛴 선수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고의 시즌을 치렀던 류현진은 지난 15일 MLBPA가 공개한 2019시즌 재기상 후보 최종 3인에도 들었다. 시즌 막바지 이뤄진 투표의 최종 결과는 다음주 발표될 예정 이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저스틴 벌랜더와 게릿 콜(이상 휴스턴 애스트로스),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최 고의 투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타이거우즈 "쪼그려 앉아 퍼팅라인 볼 수 있어" 무릎 수술을 마치고 돌 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 즈가 현 상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우즈는 20일 일 본 지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쪼그려 앉아 퍼트를 읽고 전속력으로 달릴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우즈는 24일부터 지바 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더 조조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우즈가 일본 대회에 나 서는 것은 2006년 이후 13년 만이다. 지난 8월 왼쪽 무릎 연골 손 상 치료를 위한 간절경 수술을 받은 우즈는 조조 챔피언십을 복귀 전으로 택했다. 우즈가 무릎에 칼을 댄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우즈는 "지난해 수술을 할 생각이었지만 대회에 계속 나갔다. 퍼 트에 영향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즈는 "무릎이 점차 악화 되고 있었다. 지난 수년 간 스트레스를 받았다"면서 "지금은 최고 속도를 낼 수 있다. 앞으로는 경기에 나설 수 있길 바라고 있다"고 보탰다.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에는 다시 한 번 의욕을 드러냈다. 세계랭 킹 15위 이내 동일 국적 선수들은 최대 4명까지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현재 우즈의 세계랭킹은 10위다. 우즈 앞에 자리한 미국 선 수는 브룩스 켑카(1위), 더스틴 존슨(3위), 저스틴 토마스(4위), 패 트릭 켄틀레이(6위), 잰더 슈펠레(8위), 브라이슨 디샘보(9위) 등 6 명이나 된다. 우즈는 "올림픽에서 조국을 대표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 면서 "내년 좋은 한 해를 보내 자격을 얻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화 '기생충'이 북미에서 순항 중이다. 개봉 2주 차를 맞는 '기생 충'은 18~20일 주말 3일간 전체 박스오피스 순위 11위 에 랭크됐다. 3일간 33개의 개봉관에 서 124만 달러를 벌어들였 다. 이는 개봉관 당 평균 3만 7616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박스오피스 1, 2위 ' 말레피센트 2'(9499달러), '조 커'(7141달러)의 개봉관 별 수익의 약 4~5배에 달한다. 20일까지 '기생충'의 북미 누 적 수익은 182만 달러다. 앞서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는 17일 "배급사 네 온의 '기생충'이 제한된 개봉관(3관)으로 지난주 뛰어난 오프닝 성적을 거두고, 이번 주말에 상영 관을 33곳으로 확대했다. '기생충'은 아주 적은 상영관 수에도 불구하고 10위 권에 들 수도 있 다"라고 예측했다. 한편, 다수의 외신은 10월에 개봉하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

의 후보에 오를지 주목하고 있다. 북미에서 10월은 '오스카 시즌'이다. 할리우드 영화 스 튜디오들은 이 시기에 아카 데미 시상식(오스카상) 후보 에 오를 만한 영화를 개봉한 다. 매년 2월 말 열리는 아카 데미 시상식에서 후보작이 되려면 여름 시즌이 끝난 후 가을에 개봉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기 때문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의 가장 권위있는 영화 시상식 으로 흔히 '오스카상'이라고 불린다. 전년도에 발표된 미국의 영화 및 미국에 서 상영된 외국 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감독상, 각 본상,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다섯 개 의 상이 가장 주요한 시상 부문이다. 한국은 제35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1962년 부터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 출품을 시작했지만, 후보가 된 적은 한 번도 없다. 지난해 '버닝'이 1차 투표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박수홍, 울릉군 홍보대사 됐다··· 아버지의 고향 경북 울릉군이 21일 오후 군청에서 개그맨 겸 MC 박수홍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씨는 1991년 KBS 대학개그콘테스트로 데뷔 한 이래 SBS '일요일이 좋다', SBS '야심만만', MBC '해피타임'과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최근에는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부친의 고향인 울릉도를 부친과 함께 여행하며 울 릉도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박씨는 앞으로 울릉군 문화관광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각종 축제·행사 등에 참여해 친환경 생태섬 울릉도·독도를 국내외에 널 리 알리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박씨는 이날 위촉식에서 “아버지의 고향 인 울릉도 홍보대사가 돼 영광”이라며 “앞 으로 울릉군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울

릉도·독도의 매력을 적극 알리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박수홍씨가 울릉군 홍보대 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아버지의 고향인 울릉도 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관심으로 울릉의 매력을 널 리 알리는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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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5, 2019

코 리 아 월 드 | 61 |

|스타뉴스|

JTBC2, 설리와 함께했던 '악플의 밤' 폐지

아놀드 슈왈제네거 "여전히 팔팔하다…액션 연기 자신 있어"

악플의 밤’이 비극을 품은 채 막 을 내린다.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 제작진은 21일 입장을 내고 “대표 MC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이후 제작 방향에 대한 고민 끝에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 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판단해 프 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악플의 밤’은 지난 11일 방송된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 다. 마지막 녹화는 고 설리가 사망 직전 촬영된 19회분이다. 당시 고 설리는 녹화에 참석하지 않았다.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에 게 쏟아진 ‘악플’(악성 댓글)을 직 접 대면해보고 솔직한 속내를 밝 힌다는 참신한 소재로 주목받았다. 지속적인 악플과 맞서온 고 설리 가 고정 게스트로 출연해 정면 반 박을 이어왔다. 다만 소재가 자극 적이고 악플을 읽는 것 이외에 다

른 케어가 없다는 점이 지적돼 왔 다. 프로그램의 포멧 역시 악플을 읽고 이를 반박하는 단순한 형식을 벗어나지 못했다. 고 설리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 하자 ‘악플의 밤’ 역시 비판의 대상 이 되기도 했다. 프로그램의 폐지 요구 역시 이어졌다. 이는 고 설리 의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그간 쏟아 진 악플이 지적되자 비판의 목소리 는 더욱더 거세졌다.

결국 제작진이 폐지를 결정하며 프로그램 역시 역사 속으로 사라 지게 됐다. 제작진은 폐지를 발표 하며 고 설리에 대한 애도도 덧붙 였다. 제작진은 “당당하고 아름다 웠던 고 설리와 함께한 시간을 영 광으로 생각하고 삼가 고인의 명 복을 빈다”며 “악플에 경종을 울린 다는 기획의도에 공감해주시고 ‘악 플의 밤’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제레미 레너, 아내·딸 협박 혐의로 피소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의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액션 연기에 대해 여전한 자신감을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터미네이 터: 다크페이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맥켄지 데이비스,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나탈리아 레 이즈 가브리엘 루나, 팀 밀러 감독이 참석했다. 슈왈제네거는 "늙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트레이닝을 꾸준히 해왔다. 그래서 액션 영화가 와도 준비된 자세로 임할 수 있다. 몇 개 월 전부터 스턴트맨분들과 여러 가지 스턴트 액션들을 반복했다. 그래서 저는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액션 배우로서) 쓸모없다는 생각은 들 지 않는다. 나이는 많을지 몰라도 여전히 쓸모 있고 팔팔 하다"라고 말했다.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는 심판의 날 이후 뒤바뀐 미 래를 그린다. 새로운 인류의 희망 '대니'(나탈리아 레이즈) 를 지키기 위해 슈퍼 솔져 '그레이스'(맥켄지 데이비스)가 미래에서 찾아오고, '대니'를 제거하기 위한 터미네이터 'Rev-9'(가브리엘 루나)의 추격이 시작된다. 한국에선 10 월 30일 개봉한다.

영화 '어벤져스'의 '호크아이' 제 레미 레너가 전처 소니 파체코를 살해 협박한 혐의로 피소됐다. 미국 연예매체 TMZ 등 다수의 매체는 14일(현지시간) "소니 파체

코가 지난해 11월 제레미 레너가 술에 취한 상태로 살해 협박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레미 레너의 전 처인 소니 파체코는 제레미 레너가 술과 마약에 취해 딸이 자고 있는 침실에 들어가 자신의 입에 총을 대고 자살하겠다고 협박하고 천장에 총을 쐈다고 주장 했다. 이뿐 아니라 소니 파체코는 제레미 레너가 최근 한 클럽에서 만취해 '아내가 사라졌으면 좋겠 다'라고 했으며 딸에 대 해 성적·물리적 학대를 하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소니 측은 법원에 제출 한 문서에서 "제레미는 심각한 수준의 약물 중독 과 언어적·정신적 학대

엘튼 존 "실사화 '라이온 킹' OST 내 음악을 망쳤다" 영국 최고의 팝 가수 엘튼 존이 7월 개봉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라 이온 킹'(존 파브로 감독)에 대한 아쉬 움을 밝혔다.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OST에 참여해 많은 명곡을 남긴 엘튼 존은 16일(현지시각) 영국 패션매거진 GQ와 인터뷰를 통해 최근 실사판으로 리메이크된 '라이온 킹'에 혹평을 남겼 다. 존은 "리메이크된 '라이온 킹' OST 는 나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음악을 망쳤다. 실사화에서는 원작과 같은 음 악을 사용하지 않았다. '라이온 킹'의 OST는 작품의 일부였다. 하지만 이번 실사판은 원작에서 느낄 수 있었던 마 법 같은 느낌과 기쁨이 사라졌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상업적인 지점만 치중한 '라이 온 킹'의 OST는 25년 전 올해의 베스트 앨범 차트에 올랐던 만큼 인기를 끌지 못했다. 물론 영화는 흥행했지만 과거 와 달리 OST가 차트에서 빨리 사라졌다. OST가 창의적인 측면에서 원곡의 수준 에 못 미쳤다. 원곡과 같은 수준의 예우 를 받지 못했다. 원곡을 만든 나를 슬프 게 만든 이유고 실망스러웠다. 그나마 뮤지컬에서는 원곡이 살아 있어 기쁘다" 라고 전했다. 엘튼 존은 작사가 팀 라이스와 함 께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OST 중 '서 클 오브 라이프'(Circle of life) '(캔 유 필 더 러브 투나잇'(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하쿠나 마타타'(Hakuna matata) 등을 작곡했다. 당시 '라이온 킹'

OST는 미국에서만 1000만 이상 팔렸고 현재에도 사랑받는 명곡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캔 유 필 더 러 브 투나잇'은 1995년 열린 아카데미 시 상식 주제가 상을 수상할만큼 많은 인기 를 얻었다. '라이온 킹'은 1994년 공개된 애니메 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디즈니가 올 해 선보인 실사 영화 '덤보'(감독 팀 버 튼)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에 이어 세 번째로 공개되는 야심작인 '라이온 킹'은 '정글북'(16)을 통해 실사영화 거장으로 거듭난 존 파브로 감독을 주축으로 도날 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 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등 할리우드 명배우들이 대거 더빙으로 참여했다.

를 한 전력이 있다. 제레미가 '너 같 은 엄마가 있는 것보다 아예 부모 가 없는 게 (딸) 에이바에게 더 나 을 것'이라고 말한 것을 보모가 듣 기도 했다. 그는 에이바의 손이 닿 는 곳에 코카인을 두고 가기도 했 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레너 측 관계자는 "악 의적인 거짓말이다. 제레미 레너가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딸의 건강과 행복이다. 이는 법원이 결정할 문 제지만, 소니의 주장은 어떤 목표 를 위해 각색된 일방적 주장일 뿐" 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제레미 레너와 소니 파체 코는 지난 2013년 딸을 얻은 후 2014년에 결혼했다. 이후 2015년 에 이혼했다. 제레미 레너는 지난 해 딸 에바 베를린 레너의 양육비 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하 기도 했다.

실사화한 '라이온 킹' OST은 팝 스 타 파렐 윌리엄스가 편곡으로 재해석 했고, 여기에 '닐사' 목소리 연기를 한 비욘세가 신곡을 불렀다.


Book

| 62 | KOREA WORLD

OCT 25, 2019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2019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페터 한트케 저/안장혁 역 | 문학동네 | 2011년 02월 25일 | 원제 : Short Letter, Long Farewell

새로운 '나'를 찾아 떠나는 낯선 땅으로의 여행. 페터 한트케의 자전적 성장소설. 파격적인 문학관과 독창성으로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숱한 화제를 뿌리는 작가 페터 한트케의 자전적 소설. 전통극 형식 에 대항하는 첫 희곡 「관객 모독」을 발 표하여 연극계에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 키기도 했던 작가는 새로운 형식을 고안 해내는 독창성으로 매 작품마다 숱한 화 제를 뿌리고 있다. 그는 이 작품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

나쁜 조언

지』를 통해 오스트리아 출신의 젊은 작 가가 종적을 감춘 아내를 찾아 미국 전역 을 횡단하는 한 편의 로드무비 같은 이야 기를 선보인다. 이 책은 소설 속 주인공의 직업이 작가 라는 점, 주인공의 아내의 직업이 한트케 의 첫 아내와 같이 배우라는 점 등으로 미 루어 한트케의 삶이 깊이 반영된 자전적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주인공은 떠난 아

내를 찾아 낯선 땅으로의 여행을 시작한 다. 작품 속에서 그가 경험하게 되는 '이별 여행'은 한 부부가 이별을 위해 걷는 길임 과 동시에 작가 자신이 과거의 '나'와 이별 하여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작가는 '나'라는 세계에 고립되어 있던 주 인공이 점차 '우리'의 가치를 획득해가는 과정을 통해 한 인간의 내적 성장을 그린 다.

그럴듯한 헛소리 차단하고 인생 꿀팁 건지는 법

비너스 니콜리노 저/솝희 역 | 샘터 | 2019년 09월 30일

“인생 망치는 나쁜 조언에 어그로 끌리지 마!” 미국의 인기 심리학자 ‘닥터 V’가 전하는 과감한 인생 조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듯 우리는 감동적인 조언들이 넘쳐나 는 세상에서 살고 있으며, 이를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한 유용한 지침으로 쉽게 받 아들인다. 그러나 심리학자이자 관계 전문 가인 비너스 니콜리노 박사는 “그냥 당신 자신을 보여라”, “기쁨을 주는 일을 좇아 라”와 같이 오늘날 널리 통용되는 조언들 은 내용이 가볍거나 진부한 것을 떠나 매 우 유해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 책 『나쁜 조언』을 통해, 우리에게 통찰 력을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해를

끼치는 기분 좋은 헛소리, 나쁜 조언의 민 낯을 적나라하게 까발리고 그 해독제 역할 을 하는 좋은 조언을 제시한다. 이 책의 차례를 보면, 마치 그렇게 살라 고 조언하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하지 만 그렇지 않다. 차례에 보이는 제목들은 모두 나쁜 조언이다. ‘많이 들었던 익숙한 조언들인데 왜 헛소리라고 말하지?’라는 생각이 들 만큼, 그것들이 나쁜 조언인 이 유를 직관적으로 알기는 어렵다. 저자는 그 이유를 매력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들을 통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각

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

장마다 대표적인 나쁜 조언 하나를 제시하 고, 그 조언을 듣게 되는 일반적인 순간들 을 묘사한다. 그리고 그런 통속적인 지혜 가 우리에게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우 리를 충만한 삶으로부터 어떻게 멀어지게 하는지 분석한다. 그럴듯한 헛소리들이 가 지고 있는 매혹적인 메커니즘을 분해하면 서 보편적인 진리를 도출해내고 좋은 조언 을 건네는 것이다. 『나쁜 조언』은 우리 의 마음을 악의적으로 깨트리는 해로운 생 각에 맞서 싸울 지혜와 용기를 주는 따뜻 하고 재미있는 책이다.

내 인생을 바꾼 365일 동안의 감사일기

제니스 캐플런 저/김은경 역 | 위너스북 | 2016년 11월 25일 | 원서 : The Gratitude Diaries

감사하는 삶의 가치를 찾아 떠나는 일 년 열두 달 감사 여행 평범하던 일상이 나날이 아름다워진다 내 삶은 왜 항상 힘들기만 할까? 감사하 는 마음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은 저자가 1년 동안 감사일기를 쓰며 느꼈던 긍정적 인 변화를 친근하고 흡입력 있게 전한다. 특히 오랫동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던 저

자의 장점을 살려 여러 유명인과의 에피 소드를 소개하여 흥미를 더한다. 또한 심 리학자, 교수, 의사 철학자 등 전문가의 조 언을 얻어 ‘감사’가 우리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덕분에 이 책은 미국 출간 당시 NBC와

CBS에 잇달아 소개되고, 저자는 60개 라 디오 방송국과 인터뷰를 하며 미국 전역 에 감사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국내 독자 에게도 ‘감사’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Movie

OCT 25, 2019

코 리 아 월 드 | 63 |

|영화소개|

Man of Men “이렇게 살다 죽으면 12억, 사고로 죽으면 27억 내 일 도와주면 사망보험금 니 앞으로 해줄게” 퍼펙트한 인생을 위해 한탕을 꿈꾸는 건달 ‘영기’(조진웅)조직 보스의 돈 7억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하지만, 사기꾼에게 속아 주식은 휴지조각이 되고 만다.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어떻게든 7억을 구해야 하는 영기 앞에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가 나타난다. 두 달 시한부 ‘장수’는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영기에게 자신의 사망보험금을 내건 빅딜을 제안하는데…

퍼펙트맨 (2019) 장르 불문! 연기 마스터 설경구 X 믿보 배! 캐릭터 연기 대가 조진웅 2019년 가장 퍼펙트한 만남이다. 대한민 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설경구와 조진웅이 인생 반전 코미디 <퍼펙트맨>으로 드디어 만났다. 장르 불문,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 이며 명실상부 한국 영화 대표 배우로 손 꼽히는 두 배우가 <퍼펙트맨>을 통해 첫 번째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는 사실은 최고 의 관심사 중 하나다. ‘지천명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수식어 를 만들어낼 정도로 놀라운 팬덤과 이제까 지 안 해본 캐릭터가 없을 만큼 폭넓은 연 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설경구가 <퍼펙 트맨>을 통해 동공 연기까지 통달했다. < 퍼펙트맨>에서 두 달 시한부 인생의 ‘장수’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그는 몸의 움직임이 거의 없는 대신, 얼굴 표정으로 모든 감정 을 표현해야만 했다. 시니컬한 표정과 작 은 눈빛 하나조차도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표현한 동공 연기로 시종일관 엄격하고 예 민한 로펌 대표 ‘장수’의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냈다. 또한, 까칠한 외톨이 캐릭터에 서 ‘영기’를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면 서 선보이는 장난기 넘치는 엉뚱한 모습까 지 설경구의 반전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독전>, <공작>, <완벽한 타인> 3연타 흥 행 성공으로 액션, 드라마, 코미디에 이르 기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믿고 보는 배우 조진웅이 역대급 인생 캐릭터의 탄 생을 예고하고 있다. 캐릭터와 완벽 일체 되는 맞춤형 연기의 대가 조진웅이 <퍼펙 트맨>을 통해 ‘물 만난 물고기’처럼 활약을 펼쳤다. 폼 쫌 잡는 꼴통 건달 ‘영기’ 역으 로 분한 조진웅은 매사에 흥이 넘치는 폼 생폼사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영기’ 캐릭터를 연 기하는 내내 신명이 났다는 조진웅은 인생 한탕을 꿈꾸는 똘기 충만한 캐릭터의 거침 없는 성격과 코믹한 모습을 탁월한 연기력 과 자신만의 매력으로 승화하며 대체 불가 존재감을 입증할 것이다. 이렇게 완벽한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 이고 있는 설경구, 조진웅은 첫 번째 연기 호흡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환상의 시너 지를 보여줬다. 조진웅은 설경구와의 연기 호흡에 “설경구는 나의 롤모델이다. <퍼펙 트맨>은 동경하는 선배와 만나게 해준 내 꿈을 이루게 한 작품”이라며 데뷔 전부터 학수고대하던 만남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 했다. 한편, 설경구는 “조진웅은 유연한 배 우다. 나에게 없는 것을 많이 갖고 있는 배 우”라며 그가 가진 에너지와 순발력에 대 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듯, 대한민

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연기파 배 우 설경구와 조진웅이 만나 완벽 열연을 펼친 인생 반전 코미디 <퍼펙트맨>은 10 월, 극장가에 두 배우의 유쾌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색다른 웃음으로 다가갈 것이다. 돈 쫌 많은 퍼펙트맨 X폼 쫌 잡는 퍼펙트맨 환장 케미에서 시작된 웃음과 인생 반전 폼 나는 인생 시작을 위해 돈이 필요한 건달 ‘영기’와 후회 없는 마지막 인생을 위 해 시간이 필요한 로펌 대표 ‘장수’의 사망 보험금을 건 빅딜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자의 인생을 180도 반전시키며 웃음을 자아낸다. 각 잡힌 슈트와 넥타이 외에는 입지 않을 정도로 까다로운 ‘장수’가 ‘영기’ 에게 사망보험금을 건 빅딜을 제안하게 되면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케미 가 시작된다. 가진 것 하나 없이 인 생 한방만 노리는 꼴통 건달 ‘영기’는 주먹질 한 방으로 150시간의 사회 봉사 명을 받고 요양원 에 봉사활동을 간다. 그 곳에서 돈은 많지만 두 달 시한부 인생으로 남 은 시간이 부족한 로펌 대표 ‘장수’를 만나고, 성 격부터 직업, 패션까지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두 사람의 첫 만 남은 시작부터 어긋난다. 까칠한 성격의 ‘장수’ 는 봉사활동과는 다소 거리가 먼 화려한 꽃무 늬 패턴 스타일과 포마 드 헤어의 ‘영기’를 그 자 리에서 쫓아낸다. 자존심 상하지만 사회봉사 이수 를 위해 매일 만나게 된 두 사람. 한편 ‘영기’는 조 직 보스 몰래 주식 투자 한 회사 자금 7억을 몽땅 날리고, ‘장수’는 ‘저 덩어 리가 나에게 남은 2개월 을 깔끔하게 정리해 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 각하며 ‘영기’가 혹할 만 한 제안을 한다. 자신의 일을 도와 처리해주면 거 액의 사망보험금을 주겠다는 것이다. 주 식으로 날린 돈을 메꿔야 했던 ‘영기’는 제 안을 흔쾌히 받아들이고 단순하리만큼 쉽 지만 매번 엉뚱한 일을 시키는 ‘장수’ 덕분 에 두 사람은 예상 밖의 유쾌한 케미를 발

영화 정보 장르 ㅣ 코미디/드라마 시간 ㅣ 116분 감독 ㅣ 용수 주연 ㅣ 설경구, 조진웅 평점 ㅣ ★★★★ 7.2/10

산한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의 부산 홈구 장에 앉아 버젓이 넥센 히어로즈를 응원 하고, 호텔 수영장에서 바나나 우유를 먹 는 등 예상치 못한 ‘장수’의 행동에 ‘영기’ 는 당황하지만 점점 동화되어가는 두 사람 의 모습은 의외의 반전 케미를 보여준다. 까칠함 터지는 예민 보스 ‘장수’와 허세 넘 치는 똘기 충만 ‘영기’가 선보일 두 사람의 환장 케미는 극장을 나서도 잊을 수 없는 유쾌한 웃음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 다. 퍼펙트한 존재감의 대표 배우 총출동 베테랑 배우 허준호부터 흥행 요정 진선규 <퍼펙트맨>은 설경구, 조진웅뿐만 아니 라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사랑받아온 허준호부터, 대세

배우 진선규와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까 지 섭렵할 지승현, 클래스가 다른 존재감 의 김사랑까지 각기 다른 장르에서 인정받 아 온 최고의 배우들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퍼펙트한 시너지를 발휘하여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강렬한 연기력으로 독보적 행보를 이 어 온 배우 허준호가 힘 쫌 있는 조직 보 스 ‘범도’ 역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더한 다. 분위기만으로도 상대를 단번에 제압하 는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만들고자 했던 용수 감독은 허준호를 단연 캐스팅 0순위 로 떠올렸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그 는 사업가로 활동하며 명예까지 얻고자 하 는 이중적인 조직 보스 역할을 묵직한 연 기력으로 소화하여 극의 중심을 잡아주었 다. 거기에 각종 장르를 불문하고 맡은 캐 릭터마다 다채롭게 소화해내는 천의 얼굴 진선규가 정 쫌 있는 순박 건달 ‘대국’ 역 을 맡았다. <범죄도시>, <극한직업> 등 다 양한 작품들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의 입지 를 굳힌 진선규는 이번 영화에서 ‘영기’ 역 의 조진웅과 둘도 없는 절친 케미를 예고 하고 있다. 특히, 20년 지기 친 구 사이인 ‘영기’와 ‘대국’의 끈 끈한 관계에서 비롯되는 유쾌 한 장면들은 조진웅, 진선규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을 통해 예측 불가능한 웃음을 자아낸다. 또 한 최근 종영된 드라마 [검색 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열연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은 지승현이 조직 보스 ‘범도’의 오른팔이자 ‘영기’의 후배인 ‘최 기태’ 역을 맡아 기대감을 더한 다. 영화 <바람>, <친구2>, 드라 마 [태양의 후예] 등 선 굵은 연기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눈 도장을 찍은 그는 성공을 위해 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거친 모습을 실감 나게 표현하며 새 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뿐 만 아니라, ‘기적처럼 합류하 게 된 선물같은 배우’라고 칭할 정도로 빛나는 존재감을 자랑 하는 배우 김사랑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여 영화에 활 력을 불어넣는다. 특유의 지적 인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그 녀는 강한 신념과 당당한 매력 이 돋보이는 각 쫌 잡는 변호사 ‘은하’ 역에 새롭게 도전하여 성공적으로 극을 이끌었다. 이렇게, 대한민국을 대표하 는 최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으로 완성된 생동감 있는 캐릭터들은 극을 더욱 풍성하게 살려주며 <퍼펙트맨>에 대 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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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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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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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국가유공자회 (713)344-4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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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남부 베트남참전 국가유공자회

농구협회- ------- -( 713)208-2867

남선사(조계종)-( 713)467-0997/0998

제일연합감리교회-- -( 713)462-0708

(문박부)--------- -( 832)482-5748

사격협회- ------- -( 832)606-1029

성운사---------- -( 409)925-1032

임마누엘 선교교회-- -( 832)472-0057

ROTC휴스턴호우회- -( 832)428-3100

배드맨턴협회- ---- -( 530)404-1350

정토회---------- -( 832)798-3357

제일침례교회- ---- -( 832)277-0949

휴스턴특전사전우회- -( 832)876-8111

무도연맹사범친목회- -( 713)641-0047

원불교---------- -( 713)935-9111

주사랑교회------- -( 832)275-2720

-------------- -( 832)643-2290

▶ 언론사

▶ 교회

휴스턴 순복음 사랑교회(832)725-3880

휴스턴광복회지회:김웅현

코리아월드/교차로-

휴스턴 한인장로교회--( 713)973-1123

휴스턴 비젼교회- -- -( 832)643-2290

-------------- -( 832)647-6088

-------- ( 7 1 3 ) 8 2 7 - 0 0 6 3 / 0 0 6 4

휴스턴 한빛장로교회--( 713)643-4348

휴스턴베다니교회-- -( 909)635-5515

코리안저널------- -( 713)467-4266

휴스턴 순복음교회-- -( 713)468-2123

평화침례교회- ---- -( 281)208-3560

▶문화학술단체

코메리카포스트---- -( 832)767-0709

성베드로연합감리교회(281)541-6286

휴스턴 제일 한인교회- (832)721-2351

나의 꿈 국제재단(손창현 이사장)

중앙일보- ------- -( 832)366-7720

호수교회- ------- -( 832)326-3703

파사데나제일침례교회(832)930-9987

휴스턴학사장교동문회

휴스턴 주를위한교회--( 281)512-7108

-------------- -(281)773-9516

갈보리 침례교회- -- -( 832)461-9400

휴스턴 인디옥교회-- -( 713)762-7637

휴스턴 문화회관- -- -( 713)463-4431

▶ 동창회

남부개혁대학- ---- -( 713)467-4501

휴스턴 선한목자교회--( 832)762-7637

휴스턴 농악단----- -( 281)658-6920

건국대학교------- -( 713)674-7882

영락장로교회- ---- -( 713)464-1744

하늘교회- ------- -( 314)616-7200

오송전통문화원---- -( 281)974-5398

고려대학교-------- (832)794-2013

휴스턴 언덕교회- -- -( 713)463-5954

예원선교교회- ---- -( 832)744-4557

김구자 무용단----- -( 832)658-6920

경희대학교------- -( 713)983-0706

한인중앙장로교회-- -( 281)752-0700

코너스톤 장로교회-- -( 281)638-1937

이연화 무용단----- -( 832)382-7970

동국대학교------- -( 832)641-8225

새믿음 장로교회- -- -( 832)264-9566

샘물교회- ------- -( 713)679-3095

예술단 삼색디딤- -- -( 8 3 2 ) 7 2 2 4 4 2 4

부산대학교------- -( 713)694-7770

휴스턴한인교회---- -( 713)937-7444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

남서부 미술가협회-- -( 832)725-4929

베일러대학교- ---- -( 281)496-4749

사랑의교회------- -( 713)849-3080

-------------- -( 832)799-3311

목요수채반------- -( 832)483-7979

서울대학교------- -( 713)443-5310

새누리교회------- -( 713)722-0773

버몬트 한인연합 감리교회

유스코러스합창단-- -( 409)291-3210

서울여자대학교---- -( 713)885-7105

생명나무교회- ---- -( 832)993-8829

-------------- -( 409)554-0550

카리스미션합창단-- -( 832)277-0949

서강대학교------- -( 281)300-6727

휴스턴 순복음교회-- -( 713)468-2123

버몬트 한인침례교회--( 210)887-9502

텍사스 포토클럽- -- -( 281)818-5013

성균관대학교- ---- -( 832)235-4328

동산연합감리교회-- -( 713)722-9553

성신여자대학교---- -( 713)273-1838

뉴라이프 침례교회-- -( 281)575-1092

▶ 천주교

▶ 체육단체

숙명여자대학교---- -( 832)577-4656

선한목자교회- ---- -( 832)762-7637

휴스턴 한인 천주교회- (713)465-2682

세계국술협회- ---- -( 832)934-1400

이화여자대학교---- -( 713)584-8337

새생명교회------- -( 832)205-5578

국제자연무도회---- -( 713)606-2567

외국어대학교- ---- -( 713)789-1520

글로벌교회------- -( 713)463-8134

▶ 기도원

골프협회- ------- -( 832)646-8366

인하대학교------- -( 832)602-9301

나드림교회------- -( 832)531-2575

임마누엘 기도원- -- -( 254)698-1885

탁구협회- ------- -( 713)371-6587

연세대학교------- -( 281)571-6422

나사 장로교회----- -( 713)446-5718

비라델비아 기도원-- -( 281)577-1111

축구협회- ------- -( 832)606-2567

한양대학교--- ( 7 1 3 ) - 4 6 4 - 1 6 0 2

휴스턴 제자들교회-- -( 713)298-2357

태권도협회------- -( 832)221-7575

홍익대학교------- -( 713)789-0025

빛사랑 우드랜드교회--( 832)212-3339

▶ 사찰

야구협회- ------- -( 713)385-2156

영동고등학교- ---- -( 281)802-9408

서울교회- ------- -( 713)896-9200

남선사---------- -( 713)467-0997

새마음교회------- -( 832)618-2416

원불교---------- -( 713)935-9111

테니스협회------- -( 701)213-6752 씨름/유도협회----- -( 832)387-1515

▶ 종교단체

시온 크리스챤교회-- -( 713)298-9948

성운사---------- -( 409)925-1032

볼링협회- ------- -( 832)858-0447

기독교회연합회---- -( 713)502-5363

소망교회- ------- -( 713)885-4164

정토회---------- -( 832)798-3357

어스틴한국학교---- -( 512)673-8508

골프회---------- -( 512)297-3416

예수찬양교회- ---- -( 512)301-5959

큰빛장로교회- ---- -( 512)784-8545

좋은교회- ------- -( 512)803-0080

어스틴 동양선교교회--( 512)372-2448

어스틴상공회- ---- -( 512)773-0001

▶ 한인단체

어스틴부녀회- ---- -( 512)791-5017

▶ 한인교회

주님의교회------- -( 512)465-9191

어스틴 한인침례교회--( 512)443-3448

어스틴한인회- ---- -( 512)442-4217

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

늘푸른교회------- -( 512)371-7700

어스틴 풍성한교회-- -( 512)626-2359

라운드락한인장로교회

어스틴한인문화회관- -( 844)415-4173

-------------- -( 512)739-7103

어스틴 한인장로교회--( 512)454-1020

어스틴 새교회----- -( 512)689-5821

-------------- -( 512)671-9669

민주평통 어스틴지회--( 512)573-4429

어스틴 해병대전우회--( 512)797-9726

어스틴 제일장로교회--( 512)339-3538

어스틴 우리침례교회--( 512)228-4721

어스틴 한인천주교회--( 512)835-9595

어스틴노인회- ---- -( 512)589-5057

축구회---------- -( 512)589-1258

어스틴 보배침례교회-( 512)663-5981

임마누엘 어스틴교회--( 512)670-1413

국제결혼 가정선교 전국연합회

축구회---------- -( 210)589-6808

온누리교회------- -( 210)653-2270

한인침례교회- ---- -( 210)824-6070

제일한인 장로교회-- -( 210)657-3057

한인연합 감리교회-- -( 210)428-9555

샌안토니오 ▶ 한인단체 한인회---------- -( 210)887-6667 상록노인회------- -( 210)884-1735 샌안토니오 한국문화원 (210)317-7157 한글학교- -------- (210)200-9099 --------------- (210)426-6670

킬린

-------------- -( 253)223-6551 교역자협회------- -( 210)657-3057

▶ 한인교회

겨자씨 감리교회- -- -( 210)838-4008

형제 침례교회----- -( 916)500-1680

조행자무용단- ---- -( 210)317-1960

한마음 침례교회- -- -( 210)680-6363

새누리 침례교회- -- -( 210)838-4008

샌앤젤로교회- ---- -( 325)651-9043

중앙무용단------- -( 210)643-7146

한인 은혜침례교회-- -( 210)612-5414

샌안토니오사랑의교회

라레도 한인침례교회--( 210)698-3877

골프회---------- -( 210)316-6926

샌안토니오 순복음 한인교회

-------------- -( 210)378-9807

탁구회---------- -( 210)316-9279

-------------- -( 210)590-0191

새생명교회------- -( 210)740-9677

볼링회---------- -( 404)936-9282

순복음 감사교회- -- -( 210)316-2405

주함께교회------- -( 210)973-2955

킬린상공회------- -( 254)690-3344

순복음새빛교회---- -( 254)628-1116

G5교회- -------- -( 254)833-0525

임마누엘기도원---- -( 254)698-1855

킬린한국학교- ---- -( 254)681-4989

예수사랑교회- ---- -( 254)338-3027

갈릴리감리교회---- -( 254)618-5021

갈멜산기도원- ---- -( 254)634-7050

한미은혜침례교회-- -( 254)680-4691

명성장로교회- ---- -( 254)554-3332

성정하상바오로천주교회

킬린한인침례교회-- -( 254)526-8866

성누가연합감리교회- -( 254)526-3993

-------------- -( 254)698-4110

▶ 한인단체 킬린한인회------- -( 254)724-4325

코퍼스크리스티

▶ 한인교회

천주교 공소- ----- -( 361)991-3230 ▶ 한인교회

▶ 한인단체

한인장로교회- ---- -( 361)356-6418

상공회---------- -( 361)387-4113

한인침례교회- ---- -( 361)985-2262


코 리 아 월 드 | 65 |

OCT 25, 2019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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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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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안내 인터넷 www.houstonkyocha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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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가전제품 솔고(Solco)..................... (832)814-1063 ................................................ (713)461-0538 백향목 ............................... (281)777-1079 텔레트론 ......................... (281)495-8999 ▶ 간판 OK Sign & LED........... (713)714-8385 Green LED & Signs.. (281)704-4405 싸인랩................................ (832)524-4658 프로모션 싸인............... (713)783-7878 케이픽스 ......................... (832)606-1029 사인 식스텐 .................. (281)794-0268 배너간판........................... (713)827-0063 ▶ 감시카메라 T4URB전기/IT............. (832)704-6005 CCTV2020....................... (713)553-8499 원터치앤터프라이즈 (713)384-3000 IP카메라........................... (713)815-8208 ▶ 건강식품 정관장(H-mart옆)..... (832)358-3333 솔고(Solco)...................... (832)814-1063 ................................................ (713)461-0538 이브핑크 건강식품.... (832)283-7724 고려홍삼센터................ (713)973-6060 오로니아 건강식품.... (713)815-8208 ▶ 건축/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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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레슨 김정연골프레슨........... (832)646-8366 김지훈골프레슨........... (713)384-6223 류천석골프레슨........... (713)679-1806 수퍼골프연습................ (281)579-0002

▶ 공구 엠파이어툴...................... (713)957-8665

▶ 냉동/에어콘 김태석냉동/히팅......... (832)661-8939 심에어컨/냉동.............. (281)630-4492 최환에어콘...................... (281)235-4702

▶ 공인회계사 권선정 회계사............... (713)465-3858 곽경원 공인회계사/연방세무사 ................................................ (713)702-6012 이부령 공인회계사.... (281)213-8386 JOSH ROH 회계사..... (832)633-8319 현용식 공인회계사.... (713)465-8099

▶ 골프코스 메모리얼파크골프클럽 ................................................ (713)862-4033 배틀그라운드골프클럽 ................................................ (281)478-4653 블랙호스 골프클럽.... (281)304-1747 사우스윅 골프클럽.... (713)436-9999 허먼파크 골프코스.... (713)526-0077 샵스타운 골프코스.... (713)988-2099 휴스턴내셔날 골프.... (281)304-1400 팀버크릭 골프코스.... (281)993-1140 저지 메도우 골프코스 (713)896-0900 클리어크릭 골프코스 (713)738-8000 블록 파크 골프코스.. (281)458-1350 투어18................................ (281)540-1818 싱코랜치 골프코스.... (281)395-4653 허먼파크 골프코스.... (713)526-0077 사이프레스 레이크 .. (281)304-8515 롱우드 골프클럽......... (713)988-2099 피어랜드 골프클럽.... (713)773-9603 퀴엘벨리 골프클럽.... (281)403-5910 메도우브룩 골프클럽 (281)693-4653

▶ 노래방/룸싸롱 SOHO 바&노래방....... (281)888-5240 프랜즈 노래방............... (832)898-8985 띵가띵가 노래방......... (713)464-0992 질러 노래방.................... (713)722-7111

S가라오케........................ (832)298-5031 한강...................................... (832)620-3754 만남...................................... (713)647-7480 야망소주방...................... (832)620-3754 약속...................................... (713)464-1816 K-POP노래방............... (281)206-7765 ▶ 당구장 K-당구장......................... (713)997-0920 포인트 당구장............... (832)755-2785 ▶ 떡집 두산떡집........................... (713)973-1066 ................................................ (713)628-6694 공주떡집........................... (713)935-9500 ▶ 동물 애견미용/병원 Box Tail 출장 애견미용 ................................................ (713)899-2432 Pee-A-Boo 구루밍... (832)770-4951 해피테일 구루밍......... (281)574-4314 싱코 동물병원............... (281)395-4700 웨스트 할로우 동물병원 ................................................ (281)531-9095 ▶ 리커스토어 진로 텍사스총판......... (713)952-3880 COAM Beverage......... (713)679-4780 USA #2 리커스토어 (713)932-9280 ▶ 마사지/스킨케어

Yun's Hair........................ (832)439-6744 주노 헤어......................... (713)307-5332 메모리얼 미용실......... (713)820-1471 리치 헤어......................... (832)430-0494 그래이스 미용실......... (713)465-1448 스테이지도어 뷰티살롱 ................................................ (713)339-4472 릴리 미용실.................... (713)498-9247 따봉 미용실.................... (713)935-0502 그린미용실...................... (713)467-4277 서울 이미용실............... (713)465-1466 프로 이발관.................... (713)468-4545 ▶ 번역/통역 김진석 법정통역......... (832)428-3100 김연섭 법정통역......... (713)240-9462 김구연박사 법정통역 (512)501-9359 노아번역........................... (713)894-9192

Glo Laser&Med Spa. (713)581-8815 김선재 치료 마사지.. (713)269-5887 Ki's 경락............................ (832)526-667제 니스킨케어...................... (713)932-1602 조이 마사지.................... (281)912-4889 Hollywood Medspa... (713)562-7749 ▶ 미용실/이발 뷰티플 헤어&토탈..... (832)993-2188 해나김 토탈뷰티......... (713)598-2246 예원헤어........................... (713)365-0111

▶ 변호사 권철희 변호사............... (713)682-2999 손인철 변호사............... (832)428-9911 안권 변호사.................... (713)780-2322 배재광 변호사............... (713)463-8555 안용준 변호사............... (832)428-5679 황호준 변호사............... (713)339-4200 한혜정 변호사............... (713)278-2078 ................................................ (713)664-6200 엄재웅 변호사............... (713)780-1766 신지호 변호사............... (832)977-3900 이민언 변호사............... (713)468-0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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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5, 2019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서계훈 변호사............... (713)623-0600 권 법률사무소............... (281)701-5363 정현우 변호사............... (713)988-7661 배창기 변호사............... (713)850-0800 아비게일 김 변호사.. (713)714-7185 ▶ 병원 -가정의 서덕기 종합의료......... (713)461-8022 그린헬스 크리닉......... (713)932-0240 심운기 가정의............... (713)827-9900 -내과 김동수 내과.................... (713)697-7056 김영일 내과.................... (713)270-7200 최치시 심장내과......... (713)692-1312 -비뇨기과 임준범 비뇨기과......... (281)737-0930 전상훈 비뇨기과......... (713)691-3313 -척추신경외과 박희준 척추신경외과 (832)590-1000 내셔널 척추 신경의료원 ................................................ (713)515-9216 -정형외과 이광선 정형외과......... (281)890-5380 ................................................ (713)423-0990 -산부인과 김풍영 산부인과......... (713)973-2550 -소아과 피터정 소아과............... (713)467-1741 양정순 소아과............... (713)697-7056 -안과 최정호 안과.................... (281)316-0333 -대장항문 병원 김억준 대장항문병원 (832)303-2922 -성형외과 이지향 쁘띠성형......... (832)301-9567 느보성형외과................ (713)526-1200 니코 성형외과............... (713)960-1311 -물리치료 마이 카이로프랙틱.... (281)846-3782 닥터주 카이로 프랙틱 (713)894-1263 DR.강 물리치료............ (832)516-2156 켐벨 메디컬 크리닉 (713)364-9921 텍사스 스파이널케어 (713)278-2225 -심리상담 그린 심리상담............... (713)932-0240 유명신 심리상담......... (832)930-2381 -치과 김세준 사랑니&임플란트 ................................................ (832)831-8655 헐리우드치과................ (281)589-1111

우리치과........................... (713)647-7500 은혜치과........................... (713)869-9558 김용천치과...................... (713)464-6970 DK Dental........................ (832)437-9154 Vita Dental...................... (713)909-7441 샤이니 치과.................... (713)930-7778 코너스톤 치과............... (832)930-7875 앤드류라치과................ (713)468-9490 I-Dental............................ (832-230-8590 안송치과........................... (713)869-9973 석주찬치과...................... (713)465-4761 드류케어치과................ (713)983-0099 엘리트교정치과........... (281)456-4748 김지현치과...................... (281)337-3500 황치과................................ (281)345-1200 KOR치과.......................... (832)629-3572 스티브구치과................ (713)783-5560 김제범소아치과........... (281)394-2520 뉴스마일치과................ (832)770-7777 -Emergency Center. (832)358-0200 ▶ 보석 리보석................................ (713)461-1410 솔로몬보석...................... (713)461-1410 비소넷 시계점............... (713)271-8003 Texas Gold&Silver.... (713)932-1234 3Gem&All........................ (281)520-7038 ▶ 보험 이서니보헙...................... (832)581-3461 ................................................ (832)633-2685 최인섭보험...................... (713)952-8989 안명선보험...................... (713)266-4499 아주보험(Solv)............. (713)932-9600 홍순오 종합보험......... (832)767-2327 박종희보험...................... (713)468-6363 김용만보험...................... (281)773-5003 권송희보험...................... (281)746-6042 뉴욕라이프...................... (832)633-2685 매트라이프...................... (832)548-0077 이학찬보험...................... (281)224-2426 이승기보험...................... (713)302-5647 투게더보험...................... (832)742-9963 기독상조회...................... (469)774-6760 변재성보험...................... (713)679-0050 ▶ 부동산 이서니부동산................ (832)633-2685 ................................................ (832)630-4240 휴스코(쟌윤)부동산.. (713)385-2156 소진아부동산................ (713)820-1784 서경선 부동산 ............ (832)671-6500 베로니카 부동산 ....... (713)482-2222 모닝스타 부동산 ....... (713)248-8818 서영일 부동산............... (832)523-9540 조재흥 부동산............... (832)613-4044 크리스남 부동산......... (281)704-5616 안진숙 부동산............... (713)365-9111 호영희 부동산............... (832)799-2948 이호선 부동산............... (281)236-4065 최재호 리얼터............... (323)839-0651

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김종현 부동산............... (832)294-3999 완이 부동산.................... (832)566-7356 앤 박 부동산.................. (281)979-3785 이경호 부동산............... (832)606-0672 럭키 부동산.................... (713)467-0859 배정숙 리얼터............... (713)933-7640 김계옥 부동산............... (713)705-9028 백옥희 부동산............... (281)856-9195 월드와이드 부동산.... (281)979-3785 박광호 부동산............... (281)731-0038 김언규 부동산............... (832)549-0282 폴 윤 부동산.................. (832)257-2159 레베카 부동산............... (713)972-5838 차상철 부동산............... (832)368-1368 김세미 부동산............... (832)657-9527 찰스권 부동산............... (281)685-5415 정재훈 부동산............... (832)661-3670 KW메모리얼(재리)부동산 ................................................ (832)455-4275 ▶ 불교 남선사(조계종)............. (713)467-0997 ................................................ (713)467-0998 성운사................................ (409)925-1032 정토회................................ (832)798-3357 원불교................................ (713)935-9111 ▶ 비디오 K 비디오........................... (713)973-6060 ▶ 사진 김정식 웨딩포토......... (832)651-6420 ▶ 선물센터 솔고 solco........................ (832)814-1063 ................................................ (713)461-0538 백향목 건강마을......... (713)932-9212 현대백화점...................... (713)464-4295 해피모아........................... (832)767-2665 ▶ 수영장관리 Whata Pool Service... (832)798-5611 에이원 풀서비스......... (713)478-0818 ▶ 식당 -한식 보리...................................... (832)740-4394 브레이커스 바베큐.... (281)623-9290 소주101............................. (832)913-3446 소공동순두부................ (832)321-3448 압구정소주바................ (713)449-3082 맛있는집 Tasty Ko.... (281)206-7471 요리요리 Yori Yori.... (281)394-2080 Rice Village..................... (213)308-6673 바베큐가든...................... (713)461-9494 고려원................................ (713)468-2800 서울가든........................... (713)935-9696 백두산가든...................... (713)973-0044 독도횟집 ......................... (713)827-8808 소나무가든...................... (832)767-6818 고향집(블레이락) ..... (713)464-6653 고향집(하윈) ................ (713)772-1204

HoustonKyocharo.com 코리아하우스 .............. (713)966-9267 본가...................................... (713)461-5265 꽃돼지 바베큐............... (713)467-8801 장금순두부...................... (713)773-2229 명동식당........................... (713)779-6965 두부촌................................ (713)777-9889 아리랑................................ (713)988-2088 정든집................................ (713)973-2033 줌마 H-mart.................. (713)722-0700 비비조 H-mart............ (713)468-0606 코리안 누들하우스.... (713)463-8870 JUNE................................... (832)683-4315 -중식 만나분식........................... (713)467-6965 송정원................................ (832)379-8881 교자왕................................ (713)988-2388 산호정................................ (713)640-1654 홍콩반점........................... (832)242-3123 Lambo부페..................... (713)783-6838 크랩에비뉴...................... (832)767-1624

SKC 디렉티비............... (832)602-8202 ▶ 안경

일레븐안경점................ (713-393-7366) 서울안경........................... (713)464-4441 ▶ 여행사 한국/럭키여행사......... (713)467-0897 ................................................ (713)977-6083 고려여행사...................... (713)461-4177 ▶ 이사/택배

-일식 Taizzi................................... (832)437-8780 sasaki.................................. (713)266-5768 다다미................................ (832)657-0007 도쿄원................................ (713)785-8899 스시니토........................... (281)665-2154 스시 사쿠라.................... (713)263-7552 스시진................................ (281)493-2932 스시니코........................... (281)493-3330 -치킨 올리브치킨...................... (832-321-5364) 본스치킨........................... (832)575-8077 또래오래........................... (832)808-9888 후다닥................................ (703)507-4425 올래치킨........................... (832)230-1223 림스치킨........................... (281)575-8077 ▶ 식품점 H-Mart.............................. (713)468-0606 렌치마켓........................... (713)932-8899 왕글로벌(주)한미....... (713)789-5313 홍콩마켓........................... (281)575-7886 비엣호아........................... (832)448-8828 ▶ 아파트 마이애미가든................ (832-287-4184) 로얄게이트 팀버우드 아파트 ................................................ (713)468-4230 이글할로우...................... (281)531-6402 셔우드 포레스트 타운홈 ................................................ (832)564-6744 맥아더 아파트............... (713)835-2441 ▶ 약국 플라자약국...................... (281)880-8300 AFRA약국....................... (832)831-9694 ▶ 한국TV T-Bo 한국방송............ (713)827-0063 DirecTV............................. (832)661-7890

파워하우스무빙........... (346)801-1110 범양해운........................... (713)932-7500 범양택배........................... (713)304-6957 온타임무빙...................... (713)988-5500 ................................................ (832)276-5712 TK무빙센터.................... (832)288-5775 한진택배........................... (281)584-0121 코리아 익스프레스.... (214)457-2015 대한통운택배................ (713)932-9977 ▶ 유리 S.K Glass........................... (713)641-1208 A&A Auto유리............. (713)984-9006 오아시스썬팅................ (281)435-6060 ▶ 융자 이서니융자...................... (832)633-2685 ................................................ (832)581-3461 조명희융자...................... (713)596-2817


코 리 아 월 드 | 67 |

OCT 25, 2019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김새로미융자................ (713)273-1834 양경희융자...................... (713)541-9500 ▶ 은행 아메리칸 제일은행 American first national Bank Houston Branch.......... (713)596-2817 Spring Branch.............. (713)273-1838 Katy Branch................... (281)762-6685 Harwin Branch............ (713)273-1888 한미은행 Hanmi Bank Spring Branch.............. (713)973-8788 Houston Branch.......... (713)779-3388 Bank of Hope Spring Branch.............. (281)407-3355 Houston Branch.......... (713)774-0411

▶ 장학재단

▶ 제과점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난곡장학회...................... (832)275-6654

코코호도........................... (832)321-5849 뚜레쥬르........................... (713)647-9400 85C Bakery Cafe......... (346)319-3950

▶ 전기/전기공사 ▶ 천막/어닝 애큐렛켄바스&어닝. (713)941-9662 ▶ 청소/카펫크리닝 하우스닥터 청소......... (713)584-5010 쟌프로크리닝시스템 (281)386-7059 임스카펫 크리닝......... (713)647-0687

메트로 시티은행......... (832)844-3880 ▶ 인쇄/판촉 명함인쇄........................... (713)827-0063 디렉메일(EDDM)........ (713)827-0063 교차로 Design............... (713)827-0063 프린트킹........................... (713)782-8336 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VN 프린팅....................... (713)781-5575

▶ 자동차렌트 큐브렌트카...................... (713)463-5957 차터오토........................... (713)464-9696 ▶ 자동차정비 JK오토센터..................... (281)888-4336 현대바디샵...................... (713)973-9854 Tri Star Auto................. (713)365-0300 Pro state Auto............... (281)755-8340 안스바디........................... (713)461-0812 A-1바디샵...................... (713)973-9049 I.M.S오토서비스.......... (713)647-8300 리스메케닉...................... (832)805-8960 존스오토........................... (832)667-8537 Cha's오토앤바디샵.... (713)956-8787

JK에너지.......................... (214)659-2403 텍스포에너지................ (713)395-5373 타라에너지...................... (713)979-3308 현대전기........................... (832)605-5330 김길수에너지................ (214)584-7076 ▶ 전자제품 컴퓨터 수리/판매 10com테크놀로지...... (713)647-9061 T4URB전기/컴퓨터.......(832)704-6005 TV수리............................... (281)897-9144 CCTV2020....................... (713)467-9117 두루텍 컴퓨터서비스 (713)568-5252 디바인 컨설팅............... (713)398-5920 유에스포스넷컴퓨터&인터넷서비스 ................................................ (713)278-0332 EZ-tech,Inc.................... (281)690-8497 ▶ 전화 시트로닉시스템........... (713)939-0877 ▶ 정수기

▶ 토잉 JK토잉................................ (281)599-9277 ................................................ (281)888-4336 JD토잉................................ (281)599-9277 A-1토잉............................ (713)973-9049

코웨이................................ (832)512-3272 ................................................ (972)466-0999 솔고 백금샘정수기.... (713)461-0538 워터트리........................... (713)988-8833 아구아퓨라USA........... (713)973-6060

HoustonKyocharo.com ▶ 플러밍 영플러밍........................... (713)983-0760

▶ 장의사 윈포드장례식장&화장장 ................................................ (832)321-8888 ................................................ (224)723-8175 메모리얼옥 장의사.... (832)868-6688 한국장의사...................... (281)827-5600 디그니티 메모리얼.... (832)630-4240 얼스만장의사................ (713)465-8900 월트립장의사................ (713)465-2525

Golden Bank.................. (713)777-3838 Chase Bank..................... (713)365-6901

▶ 자동차 COA중고차..................... (832)755-4641 현대 파파죤.................... (832)258-3814 Expo자동차.................... (713)306-6155 Lexus손재숙.................. (713)995-2622 Lexus정리....................... (281)368-1475 ................................................ (832)722-9540 차터오토........................... (713)464-9696 조마이어 기아............... (281)571-6422

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 체육관 국술원................................ (832)934-3542 ................................................ (713)231-4632 US검도 아카데미........ (832)703-9991 화랑태권도...................... (281)599-8000 정도태권도...................... (832)434-5425 김수칼레지 태권, 가라데 ................................................ (713)681-9261 Kim's태권도 칼리지 (713)681-9261 조스태권도...................... (281)497-2633 유에스태권도................ (281)482-0060 태권도 송무관(류비룡) ................................................ (713)641-0047 장태권도........................... (713)461-655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 (281)367-0101 챔피언스 태권도......... (281)855-6667 합기도 진중관............... (832)275-6654 국제자연무도회........... (713)681-9261 ▶ 크레딧카드서비스 엑세스 ATM카드서비스 ................................................ (281)772-5368 2Top Solutions............. (832)377-0867 HYMR Group................ (832)366-7070 ▶ 택시 고고택시........................... (832)512-3272 양택시................................ (832)890-6421 천사택시........................... (713)899-9806 좋은택시........................... (415)819-0278 ▶ 트로피/상패 디스카운트어워드..... (713)461-6845 라니스트로피................ (713)776-2021 모나트 트로피............... (713)464-1122 제이에이 트로피......... (713)468-5018 ▶ 프린터/복사기 프린트스퀘드(리스).......(832)779-6346

▶ 학교 휴스턴한인학교........... (713)364-1580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 (713)468-2123 상록대학교(한인중앙장로교회) ................................................ (281)752-0700 순복음 실버대학......... (832)638-1472 LIT........................................ (281)988-9522 Interactive College of Technology ................................................ (832)367-1124 Veritas 몬테소리......... (832)326-3703 센트럴 몬테소리......... (281)254-9290 ▶ 학원 Solutions Education. (832)758-5872 ................................................ (832)707-3641 스파이더스마트........... (281)500-3411 ................................................ (281)639-7664 탑스코어학원................ (832)612-7785 ▶ 방어운전학원 조성호학원...................... (713)365-0555 ▶ 학원/예능 휴스턴한인장로교회 음악교실 ................................................ (832)267-7941 오송문화원...................... (281-974-5398 코리아예술단................ (832)722-4424 한나래전통문화........... (832)310-9727 김구자무용단................ (832)367-8091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삼색디딤공연예술단 (832)722-4424 YS재저사이즈............... (832)676-8605 JP아트 스튜디오......... (713)885-7119 ▶ 한의원 박보약 황토한증막.... (832)443-1888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 (281)463-6699 기민한의원...................... (832)230-8409 ................................................ (214)724-8792 일산한의원...................... (713)461-1888 김스한의원...................... (713)984-0508 동서한방클리닉........... (713)365-9669 유한의원........................... (713)984-2255 이순한의원...................... (713)304)7879 한사랑한의원................ (713)278-9788 은혜한의원...................... (281)671-7487 ▶ 휴대폰 드림핸드폰...................... (713)206-1041 ................................................ (713)932-9977 미래통신........................... (713)467-8868 케이모빌........................... (713)722-0700 ▶ 호텔 휴스턴 쉐라톤 브룩할로우호텔 ................................................ (713)688-0100 크라운 플라자호텔.... (713)462-9977 휴스턴 옴니 웨스트사이드호텔 ................................................ (281)558-8338 휴스턴 메리어트호텔 (713)978-7400 ▶ 홈헬스케어 Korean Home Health Care ................................................ (713)722-0035 ▶ 화장품 토니모리(벨레어)....... (832)944-6802 드봉쎄시........................... (713)468-4500 아리따움........................... (713)461-4556 시세이도........................... (713)461-1410 더 페이스샵.................... (281)933-3223 Glow.................................... (832)67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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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5, 2019

어스틴·중남부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어스틴

▶ 건축/리모델링 도시건설주식회사..... (512)785-9719 뷰티풀루핑...................... (512)963-7135 성조건축........................... (512)773-0001 유목수................................ (512)296-3449 B&A리모델링................ (512)502-4139 Tidy Enterprise Inc (512)490-6642 ▶ 간판 Sign Expo........................ (512)953-5515 포스조명........................... (512)659-9129 ▶ 골프클럽 Austin, Golf Club (512)251-7615 Balcones Country Club (512)258-1621 Onion, Creek Club..... (512)282-2150 Lost Creek Club ........ (512)892-2032 Lake Way Golf Club (512)248-2442 ▶ 공인회계사 양재진 회계사............... (512)342-1055 김은희 세무사............... (512)289-0439 신한공인 세무사......... (512)453-6393 샤론최 세무사............... (512)814-6522 ▶ 번역 김희숙................................ (512)380-9986 ▶ 꽃집 사계절꽃집...................... (512)477-8883 Calla Florest&Custom Frames ................................................ (512)453-2552 레이크라인플로리스트 ................................................ (512)219-6020 Texas Blooms................ (512)474-8883

어스틴 중남부 한인업소 안내

▶ 식당 참 코리안바베큐......... (512)505-8513 돼지포차........................... (512)821-3388 장스치맥........................... (512)520-4171 아리랑식당...................... (323)213-0888 조선갈비........................... (512)419-1400 코리아하우스................ (512)458-2477 코리안그릴...................... (512)339-0234 미소한국식당................ (512)465-2754 만나식당........................... (512)323-0635 서울레스토랑................ (512)326-5807 제일회관(아찌방)....... (512)458-3700 화원...................................... (512)917-4681 소문난집........................... (512)323-0153 코리에테 퓨전한식당 (512)275-0852 투게더레스토랑........... (512)821-3388 해운대갈비(구신라).. (512)453-4111 미성88................................ (512)302-5433 하나비스시...................... (512)407-9000 게이샤스시...................... (512)480-2211 노쓰후난........................... (512)837-2700 미카도스시바................ (512)833-8188 오다꾸스시...................... (512)834-9304 오사카만선...................... (512)918-8012 우미야................................ (512)257-0888 이즈미................................ (512)328-333 쇼군스시........................... (512)292-1580 미도리스시...................... (512)257-1411 Dk스시............................... (512)326)5807 스시하라........................... (512)383-5218 엘프에고 불고기타코 (512)821-9888 후난중국식당................ (512)4438848 Buffet Palace................. (512)892-1800 Burger Tax...................... (512)477-8433 ▶ 식품점 반찬천국........................... (512)420-0499 한양마켓........................... (512)371-3199 하나월드마켓................ (512)832-6606

▶ 학교/학원 몬테소리........................... (512)259-3333 ALLS................................... (512)473-2557 버클리아카데미........... (512)968-7571 스파르탄학원................ (512)433-9612 아이비아카데미........... (512)777-5127 엔탑아카데미................ (512)453-9920 JelSelf Learning Center (512)453-9920 ▶ 한의원 동산한의원...................... (512)459-6499 에이스한방클리닉..... (512)339-1888 ▶ 회계 양재진CPA...................... (512)342-1055 Sharon Choi CPA....... (512)814-6522

샌 안토니오 ▶ 간판 태양간판........................... (210)944-2343 Jsign..................................... (210)463-3700 ▶ 미용실/이발관 미키머리방...................... (210)264-2096 써니미용실...................... (254)220-8349 금숙미용실...................... (210)658-5538 JH 이발관......................... (210)501-9057 Yong's 이발관............... (210)501-9057 ▶ 비디오 서울비디오...................... (210)822-1529 한국비디오...................... (210)646-7005 ▶ 보험 데이빗 황 보험............. (210)421-1724 뉴욕라이프...................... (316)676-2913 ▶ 병원 Lee&Milanni Dental. (210)656-7600 이순권치과...................... (210)599-8700 박경일치과...................... (210)736-4532 조세미안과...................... (210)651-8169 정현주안과...................... (210)932-2029

▶ 노래방 어스틴 가라오케......... (512)323-9822 비너스(구 한양노래방) (512)453-7868 하이튜즈노래방........... (512)454-0911 대학로카페...................... (512)339-7676

▶ 여행사 신한여행사...................... (512)453-6393

▶ 미용/이발 가윗소리........................... (512)420-0807 제시카헤어살롱........... (512)832-9832 애니미용실...................... (512)695-2677 김스헤어살롱................ (512)420-8773 Hair 준............................... (512)453-5000 CNN 헤어살롱.............. (512)300-0972 윈디미용실...................... (512)608-1170 앤더슨 이발관............... (512)302-0331 SU's Beauty&Barber. (512)775-7557

▶ 옷수선 컨티넨탈얼트레션..... (512)322-9284

▶ 부동산 김희영부동산................ (210)391-3231

▶ 은행/융자 중앙은행어스틴지점 (512)583-8822 뱅크오브어메리카..... (512)397-2200 뱅크오브텍사스........... (512)485-7600 신한융자........................... (512)453-6340 국제종합융자................ (512)619-4399

▶ 식당 킴스갈비........................... (210)662-6699 코리아나........................... (210)804-0019 아리랑................................ (210)650-3845 명가원................................ (210)822-8846 서울가든........................... (210)826-1790 한일관................................ (210)590-8889 일송가든........................... (210)366-4508 스시익스프레스........... (210)499-0840 Koikawa............................ (210)805-8111 wasabi................................ (210)877-2300

▶ 반찬 반찬천국........................... (512)420-0499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512)230-2416 장일현변호사................ (512)323-2333 리차드정변호사........... (512)419-9288 김원영변호사................ (512)963-7135 ▶ 병원 김연웅 가정의학병원 (512)472-3161 한상철병원...................... (512)459-3177 이종혁치과...................... (512)650-9294 Austin Pearl Dental소아전문 ................................................ (512)494-6767 텍사스종합치과........... (512)257-2828 이상협종합치과........... (512)716-1700 박린다안과...................... (512)891-9969 Clearview Dental........ (512)651-303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보험 서경희보험...................... (512)698-9658 파머스보험...................... (512)371-9046 메트라이프보험........... (512)659-5404 ▶ 부동산 서지원부동산................ (512)567-3142 Lee부동산........................ (512)799-1056 Grace(은혜)부동산.... (512)945-7286 김정희부동산................ (512)633-0598 제니퍼리부동산........... (512)698-6082

▶ 약국 이약국................................ (512)835-0200

▶ 인쇄/서점 Won Media..................... (512)382-9660 ▶ 자동차딜러/정비 현대자동차딜러........... (512)663-4486 토요타딜러...................... (512)919-0225 라마자동차정비........... (512)837-2701 유니버샬 오토............... (512)459-3939 Q자동차정비/바디..... (512)469-7888 출장자동차정비(Mr.박) ................................................ (512)590-1591 ▶ 전자제품수리 레스큐전자...................... (512)444-1212 ABC가전사...................... (512)459-9797 ONECALLSM................ (512)820-9582 ▶ 정수기 웅진코웨이...................... (512)586-5750 ▶ 제과점 뜨레쥬르........................... (512)373-8080 ▶ 척추신경전문 에이스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체육관 국술원................................ (512)748-0000 ................................................ (956)504-2700 세계무술원...................... (512)258-7373 타이거정 마샬아트.... (512)238-6015

▶ 식품점 한국식품........................... (210)822-1529 서울마켓........................... (210)822-1529 차스마켓........................... (210)227-1521 ▶ 융자 CJ Walters융자............. (210)944-6307 ▶ 자동차 ABS Auto........................ (210)599-3535 Han's Auto...................... (210)655-1170 Yang's Auto.................... (210)657-4013 ▶ 휴대폰 Metro이상훈.................. (210)719-4702 ▶ 회계사 양재현회계사................ (210)233-1833 조선자회게사................ (210)348-0066 ▶ 클럽/노래방 미소클럽........................... (210)637-1422 월드클럽. 빅뱅노래방 (210)501-9448 놀러와................................ (210)650-0365 ▶ 택시 정철화................................ (210)884-1735 최동호................................ (210)318-5624

HoustonKyocharo.com

윤종호................................ (210)316-9279 지덕규................................ (210)618-7399 옐로우캡........................... (210)222-2222 ▶ 한의원 경희한의원...................... (210)832-0411 ▶ 학원 조행자 무용단............... (210)317-1960

킬린 ▶ 가구 웨어하우스퍼니처..... (254)628-9088 퍼니쳐월드...................... (254)519-0772 ▶ 간판 센츄리싸인...................... (254)526-8384 이글간판........................... (254)634-7874 ▶ 건축/설계 용수건축........................... (254)634-7900 sk건축................................ (254)200-1170 김유진건설...................... (254)681-3824 박형제건설...................... (254)547-8851 한국건축........................... (254)526-4825 현스건축........................... (254)290-1066 영서건축........................... (254)690-8970 ▶ 공인회계사 임승리회계사................ (254)536-2709 진원자 공인회계사.... (254)200-1170 ▶ 건강식품 임혜숙 건강마을......... (254)519-3800 ▶ 골프클럽 Killeen Stonetree Municipal Golf Club ................................................ (254)699-6034 Ft. Hood Clear Creek Golf Club ................................................ (254)532-5739 Hills of Cove Municipal Golf Ciub ................................................ (254)547-2606 ▶ 꽃집 미사꽃집........................... (254)616-1866 샤론의꽃........................... (254)690-4005 킬린꽃집........................... (254)526-8122 한국꽃집........................... (254)628-0058 플라워터치...................... (254)680-7773 킬린웨딩드레스&꽃집 (254)526-8122

벨튼사무실...................... (254)939-7070 브르스코크란 변호사 (254)628-8887 ▶ 병원 김정기의료원................ (254)5548668 윤인선/윤현철 척추신경과 ................................................ (254)616-2225 정병호흉곽외과........... (254)634-3202 중앙종합치과................ (254)519-2875 Delaney 치과................. (254)618-5657 ▶ 식당 한미식당........................... (254)6991876 한국식당........................... (254)634-8172 코리아나식당................ (254)628-0338 코리안치킨...................... (254)634-8172 오복정................................ (254)526-7347 옛고향식당...................... (254)526-7555 서울식당........................... (254)634-0049 고바우식당...................... (254)526-3065 뉴오리엔탈식당........... (254)699-0466 만두집................................ (254)634-5454 멍게집................................ (254)634-5454 25시 포장마차.............. ( 2 5 4 ) 7 4 9 4 오리에탈키친................ (254)634-3315 Buffet Palace................. (254)634-4222 ▶ 식품점 오마트................................ (254)519-0888 ▶ 사찰 영원사................................ (254)554-7770 ▶ 여행사 대한여행사...................... (254)634-1668 ▶ 에어콘 강에어콘........................... (254)526-0526 영에어컨........................... (254)690-8016 오스 히팅에어콘......... (254)518-8884 ▶ 은행 중앙은행........................... (254)501-3388 ▶ 자동차정비 리스바디........................... (254)554-8171 에이스타이어샵........... (254)554-8171 케이완정비...................... (254)526-8654 프로페인 바디샵......... (254)634-0021 하이츠바디...................... (254)699-0001 골든페인트&바디....... (254)526-6138 베스트페인팅&바디. (254)634-0505

▶ 노래방 디제이노래방................ (254)554-3117 딩동댕노래방................ (254)554-5577 R&B노래방..................... (254)630-3630

▶ 주류허가 비어반................................ (254)699-1363 스탑&세이브................. (254)526-2244 플라자리커...................... (254)699-1955

▶ 미용/이용실 J&L미용실....................... (254)634-6929 곽영자 피부/미용실.. (254)526-5852 영미용실........................... (254)526-8585 이스트게이트미용실 (254)526-2191 까꼬뽀꼬........................... (254)628-2000 김스이발소...................... (254)634-6545 C&D이발소..................... (254)634-9133 에이원이발소................ (254)634-7277 올림픽 이/미용실....... (254)634-8070 정스이발소...................... (254)833-9069 패밀리이발소................ (254)699-0001

▶ 컴퓨터 EZ솔루션.......................... (254)690-5504

▶ 부동산 김덕기부동산................ (254)290-2772 김동수부동산................ (254)681-0070 김미향부동산................ (254)319-7263 김석곤부동산................ (254)200-1170 김윤희부동산................ (254)681-4989 김현옥부동산................ (254)681-4353 다나김부동산................ (254)371-3018 박윤주부동산................ (254)724-4325 윤중근부동산................ (254)681-1212 우순홍부동산................ (254)289-3533 ▶ 보험 조석원종합보험........... (254)526-4447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254)457-8184 Corbin Associates Attorneys ................................................ (254)526-4523

▶ 태권도 타이거임 태권도......... (254)634-4445 US태권도칼리지......... (254)690-3334 ▶ 페인팅 김스페인딩...................... (254)699-8515 서울페인팅...................... (254)628-0321 ▶ 한의원 영한의원........................... (254)200-2885 ▶ 학교/학원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센트럴드라이빙스쿨 (254)699-7778 킬린운전학교................ (254)526-6699

코퍼스크리스티 ▶ 식당 아카 일본식당............... (361)851-9191 YOSI.................................... (361)980-0748 ▶ 태권도 최스태권도...................... (361)853-2299 킥스태권도...................... (361)867-5425 이명중부동산................ (210)348-0066 정규철부동산................ (210)996-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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