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5 휴스턴 코리아월드 Houston Korea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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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918호 NOV 15 2019 | Tel.(713)827-0063 | Fax.(713)827-0018 | withkoreaworld@gmail.com |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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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체전 끝난지가 언젠데…이제서야" 휴스턴체육회 미주체전 결산 '늑장보고' 말썽 종목별 지원금 지급기준·세부내역 공개 유보 체육회 일각 '크리스남 회장단 적당주의' 지적

휴스턴 체육회가 금년 6월에 실시된 전미주 한인체육대회 결산보고를 제때 하지 않아 뒤늦게 지역 여론의 뭇매를 맞 고있다. 휴스턴 체육회(회장 크리스 남)는 올 해 6월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 워 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제 20회 전미주 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 결산보고 를 행사가 끝난지 무려 4개월이 지나서 야 공식 지면 공고를 해 때늦은 늑장보고 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이는 통상적으로 체전이 끝나고 1달여 지난 시점에서 체전 결산보고를 마친 기 존 체육회 집행부와 비교되면서, 일각에 서는 현 크리스 남 체육회 회장단의 무 사안일 태도, 소극적 업무처리, 적당주의 협회운영을 지적하고 있다. 2년전 달라스 미주체전 당시, 190명의 휴스턴 선수단을 이끌고 '종합 2위' 라는 역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병돈 전 체육회장단의 경우에도 7월 체전이 끝나 고 1달만인 8월초에 미주체전 결산내역 을 발빠르게 공고한 것은 대표적인 모범 사례이다. 미주체전 총지출 '3만4천372달러' 크리스 남 휴스턴체육회가 이번에 공 개한 체전결산 내역에 따르면, 미주체전 참가를 위해 지역 한인 커뮤니티로 부 터 거둔 후원금 액수는 현금과 기프트카 드 포함 총 3만8천506달러로 집계됐다.

이중 1천달러 이상의 고액 후원자 명단 으로는 크리스남(3,000불), 유유리(2,300 불), 오영국, 이경호, 뱅크오브호프(이상 2,000불), 유재송(1,500불), 최종우(1,306 불), 최병돈, 홍순오, 김용식, 신승득, 제 일은행(이상 1,000불)이 적극적으로 후 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시애틀 미주체전을 위해 휴스턴 체육회가 지출한 총 액수는 3만4천372 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지출내역으로는 산하 협회 종목별 지원비가 가장 많은 1 만8천229달러를 차지했고, 체전 항공료 가 2천153달러, 체전 숙박료가 1천935달 러, 체전 후원의 밤 경비로 1천634달러 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체전 식대로 1천530달러, 체전 참가 비로 1천300불, 해단식 경비 1천225불, 해단식 상패 1천30불, 체전 티셔츠와 휴 스턴지회비로 각각 1천불씩을 지출했다. 그밖에 광고비로 990불, 체전 차량렌트 비 795불, 체전 준비모임 616불, 항공권 지원(기자1명) 400불, 체전 차량개스비 287불, 우편메일 발송비 134불, 체전 주 차비 65불, 체전 소품 42불을 체전경비 로 각각 지출한 것으로 공고됐다. 협회별 지원금 '형평성 논란' 대두 특히, 크리스 남 체육회는 이번 체전 결산을 공고하면서 지출내역 중 가장 많 은 경비로 지출한 종목별 지원금 '1만8천 229달러'의 지급기준과 세부내역 공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미루고 있어, 협회별 지원금 지급기준에 대한 의 구심과 결산처리 투명성 논란까지도 불 거지고 있다. 늑장 결산보고와 관련 크리스 남 체육 회장은 "재무이사가 중간에 바뀌면서 결 산이 늦어졌다"면서 "체전 다녀와서 재 무를 새로 뽑고 도네이션한 후원자 최종 명단 정리작업이 늦어지면서 전체적으 로 늦어졌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크리스 남 회장은 또 "종목별 지원금 세부내역은 미주체전에 출전한 협회별 지원금이 다르게 책정되어서 형평성 문 제가 있다" 고 밝히고 "누가 세부내역을 알려달라고 하느냐? 나에게 연락하면 알 려주겠다. 개인들에게 공개할 의사가 있 으나 신문을 통해 퍼블릭 하게 공개되는 것은 곤란하다"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형평성 기준관련 질문에 대해서 크리 스 회장은 "종목별 지원금은 내부적으로 지급 기준방침이 있다. 임원들과 이사들 이 있으니까 그와 관련해서는 같이 만나 서 얘기했으면 좋겠다. 한국다녀와서 24 일 이후 임원진과 함께 만나 설명하겠 다"며 나중에 공개하겠다는 유보적인 태 도를 나타냈다. 체육회 일각 "구심점 잃고 활력 사라져" 크리스 남 체육회의 종목별 지원비 세 부내역 공개요청 유보 반응에 대해 전, 현직 체육회 관계자들과 체전 기금 후원

자들은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합당한 기준과 원칙을 갖고 협회별 지원금을 타당하게 집행했다면 언론에 당당하게 공개 못할 이유가 없지 않겠느 냐는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체육회 한 전직 임원은 "차기 체육회장 선출 공고가 나오는 현 시점에 뒤늦게라 도 시애틀 미주체전 결산공고가 나온 것 에 대해서는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 이 라며 "커뮤니티 후원금을 도네이션 받아 서 공금을 집행한 경우는 행사가 끝나자 마자 최대한 신속하고 투명하게 결산공 고를 공지하는 책임감 있는 자세가 요구 된다"고 체육회 결산 늑장보고를 지적했 다. 시애틀 미주체전에 후원금을 도네이 션 했다는 한 후원자는 "2년마다 열리는 미주체전 행사에 애착을 갖고 매년 도네 이션을 해 왔는데, 올해는 11월이 되도록 체전 결산공고가 나오지 않아 이상하다 고 생각했다" 면서 "제 때 결산공고를 하 지 않아서 생긴 오해로 인해 기부자와 단 체간에 도네이션 문화가 사라지지 않도 록 단체장들은 더욱 의무감을 갖고 결산 보고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체육회 한 협회장은 "출정식도 없이 미 주체전을 떠나는 것도 그렇고, 늑장 결산 보고도 그렇고, 솔직히 말해 휴스턴 체 육회가 구심점이 약해지면서 활력을 잃 었다. 전임 최병돈 회장시절 4년간 보여 줬던 강렬했던 '단결력'을 찾아보기 힘 들다"고 지적하고 "체육회 리더와 임원 진들이 산하 협회장들과 정기적인 교류 를 갖고 종목별 애로사항과 협회 활성화 를 위해서 얼마만큼 대화하고 노력했는 지 되짚어 봐야 한다. 그런 점에서 현 체 육회 집행부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편, 휴스턴체육회는 '제 20대 휴스턴 한인체육회장 입후보 등록공고'를 내고 다음달 12월에 차기회장을 선출한다. 차 기회장 입후보 등록기간은 이달 15일부 터 내달 13일까지 4주간이며, 공탁금은 3천달러이다. 입후보자는 휴스턴에 3년 이상 거주한(시민권, 영주권자)로 체육인 이어야 하며, 재미체육회 지방체육회 대 의원 활동 2년 이상인 결격사유가 없는 자 이어야 한다. 경선일 경우, 오는 12월 13일 체육회 임원과 체육회 등록된 협회 장으로 구성된 대의원들이 무기명 투표 를 통해 차기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편집국 취재팀> 카톡과 휴스턴교차로 온라인을 통 해 코리아월드 모든 기사와 광고 를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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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는! 함께하는! 희망겨운! 평통 제19기 민주평통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출범식 박요한 신임회장…오는 21일 쉐라톤 브룩할로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문재인, 수 석부의장 정세현) 휴스턴협의회(회장 박 요한/이하 휴스턴평통) 19기가 다가오는 11월21일 출범식을 갖고 평화통일을 위한 해외자문위원 역할을 수행한다. 휴스턴평통 박요한 회장은 이번 출범식 에서 휴스턴평통의 3가지 강령 ‘준비하는 평통’, ‘함께하는 평통’, ‘희망겨운 평통’ 세 가지 강령을 가슴에 담고 평화통일운동에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알렸다. 또, 박요

한 회장은 지난 해 4월26일 판문점회담과 북미 정상간 만남에 대해 “평화통일을 염 원하는 8천만 겨레의 마음에 평화와 번영 을 약속하는 통일한반도의 새로운 희망을 심어 주었다”고 평가했다. 출범식에 앞서 지난 9월 휴스턴평통 회 장으로 위촉 된 박요한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19기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표어를 ‘희망 평통’으로 정하고자 한다. 국 내외적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기대감과 염

원이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평화통일에 대한 기대가 현실화 될 것인가에 대한 확 신이 부족해 평화통일을 추상적으로 생각 하는 경우가 있다. 협의회 활동을 통해 평 화통일에 대한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역 할을 하고자 한다. 통일이라는 단어가 일 상에서 자주 사용되지 않지만 우리가 평화 통일에 대한 염원과 간절함을 갖고 부모들 이 자녀에게, 어른들이 후세들에게 통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 다”고 강조 한 바 있다. 이번 출범식은 박회장이 임명 당시 밝힌 활동 계획의 연장선 상에서 세대간 차이, 다름의 차이를 아우르며 동포들과 주류와 함께 평화통일 꿈을 노래 하며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이 될 것으 로 기대 된다.

'케이티 한국문화의 밤'으로 초대합니다 오는 16일(토) 오후4시부터 세븐레이크 고교서 한국 국악예술인 초청 '서도민요 베벵이굿' 무대 한나래(대표 허현숙)가 주최하는 케 이티 한국문화의 밤 축제가 이번 토요 일(11월16일) 오후 4시부터 세븐레이크 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올해로 4년 연속

제4회 축제로 열리는 케이티 한국문화의 밤은 세븐레이크고등학교 코리안클럽 학 생들도 힘을 보탠다. 뿐만 아니라 이번 축 제는 주대한민국휴스턴총영사관, 재외동포

재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 회, KASH, 휴스턴전통문화보존위원회, 마 스터리태권도에서 후원했다. 올해 케이티 한국문화의 밤 공연 하이라 이트는 서도민요 베벵이굿 무대이다. 서도 민요 베벵이굿 국가무형문화재 전수조교 박준영 선생과 전통 연희단 잔치마당 대표 서광일 단장, 유주희 무용가가 이번 축제에 서 우리의 소리를 알린다. 이번 공연을 함 께 하는 서광일 선생은 국가무형문화재 제 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이며, 김기홍 선생 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이수 자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예술가이다. 이 번 공연을 위해 한국에서 휴스턴을 방문 하는 국악 분야 예술인들만 총9명 규모다. 전통공연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제19기 민주평통자문회의 휴스턴협의 회 자문위원으로는 휴스턴(32명) 강문선, 강벤자민(, 강요셉, 고연재, 권성진, 김규상, 김기훈, 김도윤, 김미숙, 김종만, 김형선, 라 성신, 문경훈, 박성환, 박요한, 서정호, 소진 호, 신지호, 양진영, 우재홍, 유경(부회장), 유명순, 유승희, 유춘옥, 이범석, 이재열, 장 동암, 정성윤, 정소찬, 최동승, 하세정, 허현 숙, 샌안토니오(9명) 고정숙, 김도수, 김연 옥, 신정수, 이문주, 임성배, 조행자, 하상 언, 한헌구, 어스틴(8명) 강승원, 김기홍, 김 숙, 박철승, 윤명숙, 임희경, 정윤만, 최수 민, 루이지애나(4명): 박명국, 이강선, 이은 실, 허준, 코퍼스크리스티(3명) 오준열, 이 병욱, 정경탁 씨가 위촉됐다. 이번 개최되는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 문회의 휴스턴지역협의회 출범식은 11월 21일(목) 오후 6시 쉐라톤브룩할로우 열릴 예정이며. 문의는 김형선 간사(832-7154157) 또는 박요한 회장(832-919-4404) 이나 이메일 nuachouston@gmail.com로 할 수 있다. <동자강 기자>

에 이어 세븐레이크 고교생들의 K-Pop 공연, 휴스턴 K-Pop 페스티벌 수상팀 Wonder Box도 무대에 설 예정이며 이 현훈 관장의 마스터리 월드 챔피언 태 권도에서 태권도 시범 공연 무대를 선 보이며 론스터 컬리지 아이린고 교수가 이번 공연의 무대 감독을 맡아 공연을 빛낼 예정이다. 케이티 한국치킨의 명소 BBQ 올리브 치킨에서 준비한 한국음식 도 즐길 수 있고, 관객들은 한국 전통 소 품도 구매 할 수 있는 장터가 펼쳐진다. 한편, 한나래에서 초청한 서광일 선생 과 박준영 선생은 15일 오전 11시, 16일 오후 1시에도 노인회관과 한인회관에 서 각각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한나래 허현숙 대표는 “노인회관에서 축하공연 과 한인회관 한글학교에서 풍물체험을 가질 예정이다. 공연장에 오시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민요를 들려 드릴 수 있 고, 한인학교 학생들에게 서광일 선생님 이 직접 풍물을 소개 해 주실 예정이다” 고 알렸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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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출마 '신창하' 차기 한인회장 찬반 투표 휴스턴 통합한인회 '정기총회'…오는 26일 한인회관 31대 현 한인회 사업보고…32대 한인회장 찬반투표

휴스턴한인회(회장 신창하) 정기총회 가 11월 26일 개최된다. 제32대 휴스턴한 인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하호영)에서 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회를 통 해 차기 한인회장 인준 안건으로 채택되 어 열린다고 알렸다. 32대 한인회장 인준 은 단독출마한 현 신창하 회장의 연임에 대한 인준 표결이 진행 된다. 총회 성원 요건은 한인회 회원 50% 이 상이 참여해야 하며 과반수 이상의 찬성

시 가결 된다. 이번 총회에 투표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은 2019년 11월 5일까지 휴 스턴한인회에 회원 등록한 자에 한에 가 능한데,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이번 선거 에 참여 할 수 있는 유권자는 115명으로 78명 이상이 참여해야 성원 될 수 있다고 알렸다. 더불에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한인회 사 업보고 및 결산보고가 함께 진행 되어 31 대 한인회의 지난 2년간 활동을 동포사회

에 보고하게 된다. 2018년 31대 한인회는 한인회장 출마자 부재로 출범이 다소 늦 어졌다. 당시 한인회장 출마자가 없어 휴 스턴 한인회가 해산 위기에 놓이자 전직 한인회장단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 가 꾸려졌고, 1월 15일 전직한인회장단은 10명은 찬성8, 기권1, 반대1로 신창하 당 시 KCC 이사장을 31대 한인회장으로 당 선시켰다. 2018년 2월 1일에는 당시 단체장을 맡

휴스턴 한인회, 이멜다 피해 돕는다 FEMA 관계자 직접 만나 피해신청서 작성 지원 휴스턴 한인회(회장 신창하)가 이멜 다 피해를 입은 한인동포들을 돕기 위 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휴스턴 한인회 윤테리 사무총장은 지난 4일 휴스턴한인회관을 방문한 FEMA 관 계자들과의 대화를 공유하며, 한인피 해가구의 FEMA 지원 신청을 돕겠다 고 알렸다.

윤테리 사무총장은 이멜다 FEMA 피 해 복구 지원 신청은 12월 3일이 마감일 로 피해자는 800-621-3362으로 유선 연락 또는 Disaster Center에 방문 신청 할 수 있다고 소개 했다. Disaster Center 2곳은 Harris County Social Services Building(9418 Jensen Drive Houston, TX 77093), May County Center(2100

Wolf Road Huffman, TX 77336)이다. 위 연락처로 등록을 하게 되면 FEMA에 서 응급조치가 필요한 것인지 기타 지원 이 필요한지 확인 후 프로그램 마다 최 대 34,900불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한인회 윤테리 사무총장은 “이멜다 피 해를 입으신분은 한인회관에 전화 713-

고 있던 12개 단체 경제인협회 홍권의 회 장, 노인회 하호영 회장, 베트남참전국가 유공자회 정태환 회장, 한미여성회 동선 희 부회장, 체육회 크리스남 부회장, 호남 향우회 유경 회장, 휴스턴농악단 이상진 단장, KASH 소진호 회장, KCC 심완성 부 이사장, 해병전우회 이광우 회장, 재향군 인회미중남부지회 김진석 회장, 625참전 국가유공자회 천병로 회장도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2018년 3월1일 총회를 통 해 동포사회 인준을 받아 한인회장으로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 신창하 회장은 31대 한인회출범 당시 KCC(한인학교)와의 통합을 최우선 과제 로 두고, 1.5세와 2세들의 한인회 참여를 확대 시키겠다는 공약과 주류사회의 한인 커뮤니티로의 후원을 이끌어 내겠다는 공 약을 내건 바 있다. 그 후 31대 한인회는 2018년 8월 15일 총회에서 한인회와 KCC 통한 안건에 대 해 찬성 91표, 반대 6표, 무효 21표로 통한 안건을 가결했다. 1.5세 2세 한인들의 이 사진의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하지만 통합을 통한 주류사회의 후원 성 과는 아직까지 크게 알려진 바 없다. 이번 총회사업보고에서 그 동안 경과가 알려질 것으로 기대 된다. <동자강 기자> 카톡과 휴스턴교차로 온라인을 통 해 코리아월드 모든 기사와 광고 를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984-2066(사무총장), 713-463-7770 또는 이메일 kcchouston123@gmail. com로 연락하면 하비 때처럼 한인회 관에서 등록 마감하기 전 FEMA 관계 자를 불러 Disaster Registration을 도 와야 할 필요가 있는지 결정할 예정이 다”고 알렸다. 이는 다수의 한인피해 사례가 확인 되면 한인회에서는 FEMA 관계자를 한인회관으로 초청 해 피해자를 위로 하고 편의를 제공하며 절차적 어려움 을 돕겠다는 취지이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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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의사협회 텍사스지부 2019 갈라 '성황' 텍사스지역 의과대 한인학생 2명 선정 장학금 지급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셀트리온USA 대표 참가 축하

11월 9일 재미한인의사협회 텍사스지 부(회장 피터김, 이사장 최치시)가 주최 하는 2019 KAMA of TEXAS GALA가 쉐 라톤 브룩할로우에서 열렸다. 텍사스재미한인의사협회는 뉴욕에 본 부를 둔 네셔널재미한인의사협회 텍사 스 챕터를 2010년 휴스턴에서 발족했 다. 이번 갈라에는 터너시장과 김형길 휴 스턴총영사가 축사를 전했고, LA 화장 품, Celltrion USA, 재미한인의사협회,

KHIDI(한국보건산업진흥원) USA, 보건 복지부가 후원했다. 이번 갈라의 키노트는 Blue Fish Pediatrics 설립자 한인닥터 피터정이 연 단에 섰다. 피터정의 Blue Fish Pediatrics는 현 재 7개의 소아과 전문병원이 운영 되 고 있으며 20여명의 의사와 170여명 의 직원이 근무하는 규모 있는 병원으 로 성장한 곳이다. 이번 행사에는 텍사

스 지역 의과대학에 재학중인 한인학생 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장학금 수여식 도 함께 진행 되었는데, 장학생으로는 Nicola Park(McGovern Medical School UT Houston), 이동환(UT San Antonio Medical school) 학생이 선발 되어 각각 3,000불 장학금을 전달 받았다. 재미한인 의사협회 텍사스지부 장학기금은 이사 회를 중심으로 조성 되고 있다. 이사진은 최치시 이사장을 비롯해 Peter Kim 회장, Sean Kim(김세준 치과), Sharon Kim, Chester Koh, Christoper Kwon, Andrew K Lee(이광선 정형/수부외과), hun Ju Lee, Ki Shin, Jae Y Ro(노재윤 명예이사) 가 활동 중이다.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텍사스지 부 최치시 이사장은 1979년부터 휴스 턴에 거주한 대표적인 1세 한인동포로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대 중반까지 약 7년간 교민회관건립위원회 이사장을 맡 아 지금의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시드머 니 모금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최치시 이사장은 2002년부 터 2005년까지 제10기, 제11기 민주평화

아시안상공회의소 연례 시상식 11월 8일 휴스턴 아시안상공회의 소(Asian Chamber of Commerce) 연 례 시상식 및 갈라 디너 행사(Spirit of Entrepreneurship GALA)가 Westin Galleria Houston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휴스턴시장 재임 결선 투표 를 앞두고 있는 터너시장이 참석해 환 영사를 전했고, 한인기업으로는 유일 하게 유재송 전 한인회장(JDDA 회장이 이번 행사 Regional 후원과 함께 헤드 테이블에 자리했다.

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회장을 지 내기도 했다. 최치시 이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 서 “KAMA는 의학계에 종사하는 한국 에서 이민 온 1세와 이곳에서 자란 1.5세 와 2세들이 한인사회에 나와 봉사도하 고 교류도 하게끔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했다. 민족성을 가지고 한인들이 친 교하고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서로 돕고자 하는 일이다. 협회 내에서는 같 은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네트워크를 형 성하고, 한인사회에 나와 봉사도하면 좋 은 일이다. 또, 의과대 한인학생들이 학 업에 있어 이런 행사에 참여하게끔 함으 로써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하는 취지도 있다”고 소개 했다. 최치시 이사장의 말 에 따르면 텍사스에는 300여명의 한인의 사와 170여명의 한인학생이 의과대학에 재학 중이며, 이 중 휴스턴에는 약 40~50 여명의 한인학생이 재학 중이라고 덧붙 였다. 의과대 진학을 준비하거나 의과대 에 진학 중인 한인학생들은 KAMA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세미나와 행사들을 통 해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대학진학과 학 교 생활에 도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 대 된다. https://www.facebook.com/ kamsatexas/ <동자강 기자>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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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문화원, 켄사스서 한국전통 알렸다 켄사스시티 한인 이민100주년 기념행사 공연 어가행렬, 가야금 공연, 궁중의상쇼, 사물놀이

지난 11월9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켄사 스시티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행사 ‘아리 랑 한인 전통축제’에 휴스턴오송전통문화 원 관계자 23명이 참가 해 한국전통을 선 보였다. 켄사스한인회(회장 안경호)가 주 최한 이번 행사에 오송전통문화원은 180 여벌의 전통의상을 준비해 100여명이 참 여하는 어가행렬을 선보이며 행사의 하이 라이트를 장식했고, 가야금 공연, 궁중의 상쇼,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공연을

펼쳤다. (오송전통문화원 참가자: 권성혁, 김인수, 김호진, 노해리, 류명순, 박성희, 박 종진, 박종출, 방재묵, 신기숙, 양진석, 유월 환, 유유리, 유천석, 이식영, 이연화, 이제 인, 이화, 정옥자, 최종우(원장), 케롤라인, 크리스남, 황병호 / 이상 가나다순) 8,000여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켄사스시 티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켄사스 한인이민 역사상 유례없던 대규모 축제로 오송전통 문화원의 이번 참여가 축제를 더욱 화려하

고 웅장하게 빛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축제의 오송 공연은 재미대한체육회 에서 맺은 켄사스시티 안경호 한인회장과 오송전통문화원 최종우 원장의 특별한 인 연으로 이번 축제에 다양한 한국전통공연 이 무대에 설 수 있었다. 800마일 거리의 켄사스시티에 23명의 관계자가 참여한다 는 것은 물리적으로도 쉽지만은 않은 일이 었다. 오송문화원 관계자들도 생업을 뒤로 하고 자원봉사로 이번 축제에 적극 참여했

2019 우리전통 예술잔치 민속 한마당 16일 오후12시부터 휴스턴한인학교서 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회장 김 윤희)가 주최하고 휴스턴지역 한인학 교 및 한글학교가 주관하는 2019 우리 전통예술잔치 민속한마당 행사가 11 월 16일(토)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휴 스턴 한인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민속한마당 축제는 국가무형문

화제 제3호 남사당 놀이 이수자 풍물패 잔치마당 대표 서광일 선생이 풍물을 소 개하고, 휴스턴 농악단에서 학생들에게 풍물 체험 시간을 선사한다. 풍물 뿐 아니 라 탈 춤도 소개 된다. 각시탈과 하회탈 등을 직접 만들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탈 을 쓰고 탈춤을 추는 흥겨운 시간이 기대

된다. 행사 말미에는 다 함께 강강술래 를 추며 민속한마당을 열 계획이다. 휴 스턴한인학교 박은주 교장은 “학생들 이 전통 악기와 탈춤을 체험하고 즐기 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오셔서 함께 좋은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란다”고 이 번 행사를 알렸다. <동자강 기자>

고, 큰 보람을 느끼고 돌아 왔다는 후기를 생생히 전했다. 이번 축제에 주대한민국 시카고총영사 관에서도 함께 후원하며 축제에 힘을 보 탰는데, 시카고 공연팀은 총영사관의 전폭 적인 후원으로 켄사스를 찾았다. 반면, 오 송전통문화원은 공관의 후원 없이 자체적 으로 자원봉사자들과 켄사스한인회 후원 으로 공연에 참가 할 수 밖에 없었다. 최종 우 원장은 “총영사관에 후원을 요청 했지 만 관할 구역이 아니기 때문에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 총영사관은 오송전통문화 원에 대해 공인하는 동포단체로 보지 않 고 있고 있다”며 “총영사관 관할 구역인 오클라호마에 대학 축제에는 우리가 의 뢰를 받아 참여하고 지원 받은 일이 있지 만 휴스턴한인축제나 달라스 한인축제 등 에는 휴스턴총영사관의 후원은 없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휴스턴총영사관 김형길 총영사는 2년전 부임 당시 오송전통문화원을 직접 방문해 “민간에서 이렇게 전통물품을 보존하고, 전통공연을 펼치는 일은 미 전역에서 보 기 드문 일”이라며, 총영사관에서 적극 후 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한국전통문화 보급 확산에 힘 쓴 오송전통문화원 최종우 원장을 대한민 국 정부에 추천했고, 최원장은 제12회 세 계한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정부가 수 여하는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올해 초에는 재외동포재단을 통해 전통악기를 오송전통문화원에 11점을 전달하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12일 오송문화원 관계자는 “총 영사관에서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려고 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말 뿐인 경우가 많 다.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말뿐인 도움 보다 동포사회에서 무 슨 일이 일어나고 있고, 한국의 전통을 알 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우리의 활동에 관 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총영사관에 서 운함을 동시에 전했다. <동자강 기자> 카톡과 휴스턴교차로 온라인을 통 해 코리아월드 모든 기사와 광고 를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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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19 |

|화보|

"힘든 순간마다 신앙의 힘으로 극복했다" 안용준 변호사, 휴스턴대학 한인학생 초청 대화시간 12명에게 한국음식 저녁제공, 라면 1박스도 선물로

지난 11월 7일 연방검사 출신 안용준 변 호사가 메모리얼시티 자신의 오피스로 한 인 유학생 12명을 초청해 만남을 갖고 처 절했던 자신의 이민생활 성장과정부터 연 방검사 활동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과거를 학생들에게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기독교 사상을 바탕으로 한 인생 이야기를 전했 다. 이번 모임에서 안변호사는 학생들에게

목요수채화반 동호인(강사 이병선 화백) 들의 갈고 닦은 작품들이 오는 11월 17일 까지 서울가든 연회실에 전시 된다. 지난 9 일 전시회 시작과 함께 리셉션에는 약 150 여명의 한인동포들이 참석해 이번 전시회 를 축하했다. 목요수채화반이 휴스턴 한인사회에 큰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지난 13 년간 작품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열정과 꾸 준함, 그리고 일취월장하는 동호인들의 실 력향상에 있다. 아이크가 왔던 한 해를 제 외하고 매년 전시회를 열어왔고 2007년 이병선 화백의 지도하에 현재까지 이어져 온 동호인 활동에 96세의 이희신 여사, 이 종순 씨 등 4명의 회원은 13년을 꾸준히 함께 하고 있다. 현재 목요수채화반 동호인은 총 20명으 로 이번 전시회에는 17명의 동호인과 이병 선 화백까지 총 18명의 작가들이 100여점 의 작품을 전시했다. 7년전부터 목요수채화반에서 활동을 시 작한 황찬희 총무는 “저 같은 경우는 미술

한국음식으로 저녁을 제공하고 라면1박스 씩을 선물하기도 했다. 안변호사의 이러한 활동은 지난해 땡스 기빙 시즌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안변호사 는 미국의 명절을 외롭게 보낼 한인학생들 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 해까지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는 총 200여 명의 학생들 휴스턴대학교와 텍사스A&M

대학에서 각각 유학생과의 만남 시간을 가 졌지만 올해는 휴스턴대학교 학생 일부만 참여하는 형태로 축소 됐다. 안용준 변호사는 “올해도 텍사스 A&M 대학 유학생들을 만나 함께 하고 싶었지 만 학생들 중 일부가 종교적 이야기에 대 해 불편함을 갖고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 을 전했다. 나는 나의 인생에 있어서 좌절 을 종교적으로 극복했고 교회를 통해 성장 했다. 나의 경험을 소개하고 유학생들에게 하나님을 스스로 알게 해 주고 싶은 마음 뿐이다. 아쉬움도 있지만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계속 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안 변호사는 어린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왔을 당시 1,000여명의 전교생 가운데 아시안은 자신과 동생 단 둘뿐이었다며 백인들이 자 신을 놀리고 침을 뱉는가 하면 13명이 폭 행하는 등 놀림과 구타를 당하며 좌절했지 만 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알고 성장했던

자신의 경험을 학생들에게 소개 했다. 안 변호사는 좌절과 시련을 극복하며 고교시 절 학생회장, 워싱턴D.C 인턴, 연방검사로 활동한 인물이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휴스턴대학교 이건 욱 학생은 “안변호사께서 식사와 선물을 제공 해 주며 살아온 이야기를 생생히 전 해 주었다. 살아오면서 누구를 만났는지, 어려운 일을 겪을 때 마다 크리스찬으로 어떻게 이겨내고 살아 갔는지 상세히 설 명해 주셨다. 어른들이 이렇게 후배들을 위해 좋은 이야기를 전해 주는 일을 정말 고마운 일이다. 안변호사가 젊은 시절 살 아왔던 때와 지금은 시대가 많이 변해 다 르게 생각 되는 점도 있었지만 취지는 공 감되며 우려와 격려의 의미는 잘 전달 되 어 좋은 시간이었다. 휴스턴이 다른 도시 에 비해 한인들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이 부족한 것 같아 아쉬웠는데 이런 시간이 있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후기를 전하며, 휴스턴 한인사회가 한국을 알리는 활동은 코리안페스티벌 등을 통해 훌륭하 게 잘하고 있지만 유학생들을 포함한 한 인 전체가 어울리는 행사가 부족한 것 같 다는 아쉬움도 동시에 전했다. <동자강 기자>

"목요수채화반 전시회 관람 오세요" 지난 9일 리셉션 열고 17일까지 전시 동호인 넘어 예술인들의 우정 갤러리 의 미자도 모른채 그림을 시작했다. 처음 에 너무 그림을 못그려서 자존심이 상해 활동을 포기하려 했던 순간이 많았다.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니 그림이 너무 좋아 졌고, 선생님과 회원들이 너무 좋아 계속 할 수 있게 됐다. 지금은 그림을 보면 내가 이걸 그렸나? 싶을 정도로 늘었다. 미술을 한다는 점도 좋지만 수채화반에서 느끼는 감정은 예술 이상의 감정이다. 미운정 고 운정이 다 든 동호인들과 함께 같은 취미 를 즐긴다는 일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 도의 기쁨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요수채화반의 제12회 정기 작품전시 회는 17일(일)까지 서울가든 연회실 전시 장에서 계속된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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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케이티 K-Pop 한류축제 한마당 '후끈' H마트 케이티점 1주년 기념 'K-Pop 댄스 경연대회' 예선 23팀 출전, 여성2인조 '원더박스' 우승상금 차지

11월10일 H마트 케이티점 1주년을 맞아 펼쳐진 K-Pop 댄스 경연대회가 케이티에 K-Pop 무대를 선사하며 한류 열풍을 재확 인시켰다. 11월 2일과 3일 예선전, 9일 본선, 10일 결선까지 이어진 이번 경연대회에는 총 23 개 팀이 참여해 기량을 뽐냈고 대회 기간 동안 수 많은 관객들을 동원시키며 축제의 장을 이끌어 냈다. 이번 대회 9일 본선에는 17팀, 10일 결선에는 최종 12개팀이 선 정 되어 우승을 향해 그 동안 갈 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심사위원 으로는 코리아월드/휴스턴교차 로 기자, KASH 소진호 회장, 코 리안저널 기자, 한나래무용단 허 현숙 대표가 활약했다. 예선, 본선, 결선을 거쳐 치러 진 이번 대회 최종우승은 에이티 즈의 일루션 댄스를 선보인 2인 조 여성 그룹 WonderBox가 차지 하며 상금 500불을 거머쥐었다.

준우승은 CLC의 ME 댄스를 선보인 3인 조 혼성 그룹 NAVORI, 공동3위는 4인조 혼성그룹 IRIS가 카드의 dumb litty, 쌍둥 이 자매 2인조 여성 그룹 A.T가 몬스타엑 스의 엘리게이터 무대를 선보이며 입상 했 다. 인기상은 남성 솔로로 출전한 Baldwin Lee가 레드벨렛의 덤덤, 기자상에는 3인조

혼성 그룹 DPJ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최초 4개분야의 시상이 예정 되었던 이 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열띤 무대와 관객들 의 호응과 참여에 힘입어 대회를 주최한 H 마트 임진웅 이사가 예산을 추가 확보해 2 개 부문 수상을 추가해 상품을 전달했다. 임 이사는 “학생들이 무대가 환상적이었 다.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 는 시간이었다. 벨레어 지점에도 대회를 열어 달라는 요청이 벌써 부터 들려오고 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관객분들, H마 트 고객분들과 이번 대회에 참가 한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대회 출전자 뿐 아 니라 관객들이 무대 앞과 무대 위 에서 K-Pop 리듬을 타고 춤추며 떼창을 이어 가는 모습은 지나가 던 이들의 발걸음을 모으는데 부 족함이 없었다. 한인들도 외국인 들이 K-Pop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며 탄성을 자아 냈는데 휴스턴대학교 한 인유학생 김모군은 “외국 친구들이 우리 나라 노래를 나보다 더 잘 알고 따라 부르 다니 놀랍다. 수 십명의 외국친구들이 노 래가 나올 때 마다 미리 연습한 것처럼 안 무를 맞춰 함께 춤추는 모습은 믿기 어려 울 정도로 멋졌다”며 감탄을 이어 갔다. 손 주와 함께 마트를 찾았다가 대회를 관람한 한인동포는 “저 친구들이 우리 말을 너무 잘한다. 케이팝 열풍을 뉴스에서 자주 보 긴 했지만 이렇게 직접 현장을 보니 실감 난다. 케이팝이 미국청소년들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리고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 다”며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H마트 케이티점은 오픈 1주년을 맞아 이번 K-Pop 댄스경연대회 뿐 아니라 다 양한 이벤트를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경 품행사로는 영수증 모음전이 2020년 1월 18일까지 이어진다. H마트 Smart Savings Card 소지 고객들은 영수증을 응모해 이 벤트에 참여 할 수 있는데 이벤트 1등(1명) 은 500불, 2등(2명) 300불, 3등(5명) 100불 H마트 상품권이 증정 되고 4등 50명에게 는 15LB 경기미가 제공 된다. 이벤트 응모 자격의 필수 아이템 Smart Savings Card 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무료가입 멤버쉽 카드로 H마트에서 사용한 금액이 포인트 로 적립 된다. Smart Savings Card는 H마 트 방문 당일 고객센터에서 즉시 발급 받 을 수 있다. 그 밖에도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H 마트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인형뽑기 도 전 코인이 제공 되는데, 매장 정문 앞에 위 치한 인형뽑기 게임기는 어린이들도 쉽게 뽑을 수 있도록 난이도를 낮춰 게임도 즐 기고 상품을 타갈 수 있도록 재미를 더했 다. H마트 케이티점 오픈 1주년 기념 이벤 트는 지난 11월8일부터 시작해 내년 1월 18일까지 10주간 진행 된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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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복수국적 피해’ 상시 접수한다 주미 한국대사관, 이메일로 한인 2세들 피해구제 차원 한국 정부가 불합리한 한국 국적법으로 인해 한국 출입국에 불편을 겪는 미주 한인 남성 2세들을 구제하기 위해 주미대사관 차원에서 피해 사례를 상시 접수하는 등 대 책 마련에 나선다. 주미대사관은 지난달 29일부터 공관 이메일(consular.usa@mofa. go.kr)을 통해 선천적 복수국적 피 해사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외교부가 각 재 외공관을 통해 정해진 기간내 선 천적 복수국적 피해사례를 조사했 지만, 대사관은 보다 많은 피해자 들의 실제 사례를 접수받기 위해 상시적으로 피해 신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주미대사관 김제중 일등 서기관은 “정부 와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홍보에도 불구하 고 선천적복수국적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 라며 “미주 한인사회내 국적법 관련 피해사

한국여권 세계파워 2위 한국 여권이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권 2위에 올랐다. 영국에 본부를 둔 글로벌 시민권·영주 권 자문회사 ‘헨리 앤드 파트너스’가 최 근 전 세계 200개국을 대상으로 해당국 여권으로 여행할 수 있는 나라의 수가 많 은 차례로 순위를 매긴 ‘2019년 헨리 여 권 지수’에서 한국 여권 소지자는 비자없 이 여행할 수 있는 나라가 전 세계 199개

국 중 188개국에 달했다. 이는 190개국을 여행할 수 있는 일본 과 싱가포르 여권에 이어 핀란드, 독일과 함께 2개국 차이로 2번째로 많은 것이다. 다음으로 덴마크·이탈리아·룩셈부르크 (187개국)가 공동 3위이다. 미국과 영국 은 벨기에·캐나다·그리스·노르웨이·스 위스·영국(184개국)과 함께 6위에 머물 렀다.

례 접수를 기간에 구애 받지 않고 상시적으 로 계속할 예정”이라고 한인사회의 적극적 인 참여를 부탁했다. 현행 국적법은 일정기간 내 하나의 국적 을 선택하는 국적선택 의무를 부여 하고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 국적의 선택 또는 이탈의 절차를 거쳐 이루 어지고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출생한 한인 남 성들 가운데 출생 당시 한국 국적을 지닌 부모로 인해 선천적 복수국적 신분을 가진 경우 만 18세가 되는 해의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를 하지 않으면 현역 병역의무 대상자 로 분류되어 병역의무가 해소되는 만 36세가 될 때까지 국적이탈을 할

수 없어, 연방 공직 진출을 가로막는 장애 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주 한인사회는 지속적으로 국적법의 이같은 문제점을 제기하며 법 개 정을 요구해왔으나 아직까지 아무런 대책 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현재 한국 국회에는 17년 이상 해외에 거 주한 선천적 복수국적자들의 한국 국적을 자동소멸시키는 이른바 ‘국적유보제’와 국 적이탈 기한을 놓친 선천적 복수국적 자녀 들 가운데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 개별 적으로 사안을 심사해 한국국적 포기를 승 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적법 일부 개 정 법률안’ 등이 국회에 계류중에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 니 슬하에서 태어난 혼혈 한인 2세 크리스 토퍼 멀베이 주니어도 지난 2016년 한국 거 주와 병역의무 기피 의도가 없었음에도 선 천적 복수국적자로 분류되는 등 국적이탈 의 자유를 심각하게 제한한 한국 정부를 상 대로 헌법소원을 제기해 판결에 대한 관심 이 모아지고 있다. <동자강 기자>

아시아의 야시장 행사

지난 11월8일 아시아소사이어티 (Aisa Society)에서 주최한 아시아의 야 시장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휴스턴한국교육원(원장 최한자)이 프로그램파트너로 참여해 "K-pop" Dance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치킨누들스프 춤을 함께 배우는 시간 을 가졌다. 야외에는 아시아 여러 나라 의 먹거리가 소개 되는 야시장 음식 부 스 40여개가 마련되어 즐거움을 더했 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메리카제일은 행에서 타이틀 후원을 하고 크로거와 Texas Commission on the Art가 후원 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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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23 |

|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늙지 않는 뇌의 비결 10가지 (유산소 운동) 독자 여러분 한주간 편안하셨습니 까? 이제 본격적인 겨울의 문턱에 들 어섰습니다. 절기로 11월 8일이 입 동이니, 이제 완전한 겨울 초입이지 요. 옛날에 어머님이 ‘입동이 내일 모 레구나’ 하시며 한숨을 푹 쉬며 ‘어이 구 올 겨울은 또 어떡해야지’ 그 제일 먼저 할일이 바로 김장이지요. 우리 는 식구가 열이예요, 10식구가 한겨 울, 그리고 그 다음해 늦어도 3-4월 까지 김장이 차지하는 우리집 겨울양 식중에 아마 김장이 차지하는게 50% 가 넘을 것 같았습니다. 우리 조상님 들의 지혜는 참으로 놀랍고 놀랍습니 다. 어렵고 힘들게 살던 그 시절 만약 김장이라는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가 없었다면 어렵게 사는 사람들은 어떻 게 겨울을 났을까? 철이 겨울이라고 해서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오늘은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아 주 영양가 있는 글이 하나 있어서 같 이 연구하고 공부해 보는 차원에서 적어 보았습니다. 제목에 “늙지 않는 뇌의 비결 10가지” 이런 이야기가 얼 마나 많이 알려져있나 하는것은 독자 여러분들이 너무 많이 알고 계시지 요. 그런데 이건 좀 그래도 뭔가 있는 것 같아서 소개 올립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이나 폐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으로 인정 하면서 정신적인 노화에 대해서는 받 아들이지 못합니다. 과학전문 인터넷 언론 라이브 사이언스는 정신의 노화 를 막는 유용한 10가지 방법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1)두뇌를 끊임없이 괴롭혀라. 본 내용은 보다 더 쉽게 박원장 스타일 로 말씀드리면 우선 장기나 바둑두 기 또는 고스톱, 포커치기, 퍼줄 맞추

기, 낱말 이어가기등 무언가 머리를 계속 사용하는 일을 하는것 입니다. 본문에서 는 ‘크로스워드 퍼줄, 십자단어 풀이’ 이 런 어려운 말 빼고 앞에서 박원장이 이야 기 한것을 계속하면 뇌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책을 읽지 않는다든지 그냥 ‘세월아 너는 가라 나는 그냥 있겠다’ 하면 그런 것이 인지력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즉 책이 라도 매일 한 100 페이지씩 읽으세요. 그 럼 틀림없이 뇌가 반응을 할것입니다. 2) 이건 과학 싸이언스 인터넷이 맞는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시중에서 선전 하는 뇌건강 보충제를 먹지 말아라. 이런 것은 바로 돈 낭비가 되는 지름길이다. 은행나무나 멜라토니(수면장애 치료약) 등의 뇌관련 약품들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 하여 고혈압, 소화불량, 우울증등의 잠재 적 부작용으로 자유로울 수가 없다고 합 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도 은행잎으로 만 든 약은 풀라시보 효과는 있을지 모르지 만 두뇌의 건강에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 고 합니다. 이것 맞는것 같습니다. 박원장 은 자꾸 머리가 나뻐지는 것 같아 은행잎 먹어 봤는데 머리가 더 동짱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단 저만 그렇다는 것입니다. 3) 냉정하라. 스트레스는 기억과 관련 된 해마나 두뇌의 다른 부위에 다량의 해 로운 화학물질이 생기게 함으써 두뇌에 해를 입힙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균형잡 힌 생활이나 요가등의 이완운동, 사교 활 동이 스트레스를 줄여 기억력 감퇴를 늦 출수 있다고 합니다. 4) 생선을 먹어라. 식단에 생선이 등장 하면서 인간의 인지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연구결과들이 있습니다. 오

메가3와 같은 필수지방산은 뇌기능에 결 정적으로 중요할 뿐 아니라, 우울증과 같 은 뇌질환을 치료하는데 유용한 것이 입 증됐어요. 오메가3에 대한 연구는 복합적 인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아마씨와 생선, 초식동물등의 음식으로부터 축출한 것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커피를 즐겨라. 카페인을 먹는 습관 이 두뇌를 보호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규모 종, 단적 연구에 따르면 하루 두번에서 4번 정도 카페인 만족을 얻으면 인지능력 쇠퇴를 피할 수 있고,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 이 30-60%까지 줄일 수 있다. 이러한 효 과가 카페인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커피 나 차에 함유된 산화방지제 때문인지는 명확 하지는 않습니다 6) 잠을 충분히 자라. 잠을 자고 꿈을 꾸는동안 어떤 기억들은 걸러져 버려지 고 어떤 기억은 정리되어 저장됩니다. 최 근의 한 연구에서 잠을 자지 않으면 시냅 스에 단백질이 쌓여 새로운 것을 생각하 고 배우는 것이 어렵게 된다는 사실이 밝 혀졌어요. 더욱이 인과관계와는 무관할 수도 있지만 만성적으로 수면이 부족하 면 나이가 들어 인지능력이 저하되는 것 과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7) 몸을 돌보아라. 일반적으로 2형 당 뇨(Type ll diabetes)와 비만, 고혈압과 같 이 예방이 가능한 질병들은 두뇌에 영향 을 미친다. 금연과 포화지방을 피하는 등 의 생활습관으로 순환계 건강을 잘 유지 하는 것은 나이로 인한 뇌의 손상을 줄일 수 있게 해줍니다 8) 칼로리에 유념하라. 과식은 두뇌를 나태하게 만들어 두뇌에 장기적인 손실 을 주는 반면 너무 적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면 두뇌의 기능을 손상시킵니 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만성적인 식 욕부진을 초래하는 문제도 있지만 주 의력 결핍이나 정신착란, 기억력장애 를 유발 할수있다는 사실이 많은 연구 를 통하여 밝혀졌어요. 9)먹고 또 먹어라.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 에너지는 두뇌의 민감한 기관에 문제를 야기시킵니다. 적당한 지방과 단백질, 높은 섬유질의 저혈당식은 설 탕과 분말녹말 같은 고혈당 음식에 비 해 몸에서 훨씬 천천히 분해된 내장에 서 안정된 속도로 소화되는 것은 뇌에 훨씬 안정된 에너지의 흐름을 제공해 뇌의 기관이 오랫동안 건강하고 제 기 능을 발휘 하도록 만듭니다. 10) 뇌과학자들이 뇌 건강에 최고 좋은 약은 유산소 운동이라고 합니다. 이틀에 한번 정도는 30분이상 운동을 해줌으로 뇌는 운동을 통하여 정상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독자 여러분 어째 껄쩍지근해요. 제 가 돌아다니는 글을 집어다 조금 알게 적었지만, 그래도 뭔가 부족한것 같아 요. 그래도 내용은 아주 영양가 있는 내용입니다. 박원장입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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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사면>하는 포드의 결단이 있었기에 부통령직을 사임했고, 당시 집권당인 공화당의 하원 원내 총무직을 맡고 있던 제럴드 포드가 부통령으로 승 계, 그리고 이듬해 8월에 사임한 닉 슨의 대통령 직을 승계한 것. 영부인 베티 포드의 말대로 ‘우연 히 부통령이 되고 우연히 대통령이 되어 불명예스런 지도자를 대체한 사람’인 포드는 부통령으로 전 뉴욕 주 지사 넬슨 록펠러를 지명한다. 이 로써 미국 역사상 대통령과 부통령 이 그 피말리는 선거전을 한번도 치 르지 않고 지명만으로 그 최고의 자 리에들 오른, 정말 특이하고 희안한 일이 벌어진 것. 이렇게 자리는 우연 찮게 주어졌을지 몰라도 그 자리에 서 처리해야 할 일은 만만치가 않았 다.

사임한 닉슨의 뒤를 이어 미국의 제 38대 대통령이 된 제럴드 포드(Gerald Rudolph Ford, Jr. 1913-2006). 그가 오마하 네브라스카에서 태어날 때 이 름은 완전 다른 Leslie Lynch King, Jr.였다. 부유한 사업가의 아들이지만 음주, 가정폭력 등 못된 성품을 가진 생부에 대한 위협을 느낀 생모는 태어 난지 16일된 아들을 데리고 가출¸ 이 혼한다. 그리고 2년 후 그림 판매상을 하는 제럴드와 재혼했는데 다행히 계 부는 자신의 full name을 줄 정도로 그 를 사랑했다고. 그래서 17살이 될 때까 지 그가 의붓아버지인 줄도 몰랐다는. 미식 축구로 장학금까지 받으며 미 시간 대학에 입학, 졸업할 때는 프로 팀의 스카웃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 하고 예일 법대로. 사실 제럴드 포드는 닉슨 대통령 의 러닝 메이트가 아니었다. 닉슨의 초선과 재선을 같이 뛴 당시의 부통 령은 스피로 애그뉴. 그런데 그가 메 릴랜드 주지사 시절 뇌물수수, 탈세 등 권력을 이용한 부정부패의 장본 인으로, 자신이 모시는 닉슨과 비리 의 쌍나팔을 불고 있었던 것. 1972년 재선에 당선되자 기업인들을 백악관 으로 불러 들여 뇌물을 받아내는 등, 대놓고 공공연하게 범죄를 저질렀다 고. 가만있자, 그렇고보니 한국에서 도 이런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지, 아

마. 그런데 부른이가 부통령이 아니 고 청와대 안주인이었더라는. 암튼 검찰이 애그뉴를 한창 수사 중일 때 워터게이트가 터진 것. 수사 결과로 닉슨이 백악관을 떠나야만 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히자 검찰은 서둘러 애그뉴 부통령과 ‘기소면제’ 라는 형량 거래를 할 수 밖에 없었 다. 아니면, 닉슨이 떠난 후 그가 대 통령이 되면 그의 공소시효가 끝나 버리는 더 끔찍한 일이 생기기 때문 이다. 그래서 1973년 10월, 스피로 애 그뉴는 연방법원에 기소되기 직전,

우선, 시급한 것이 워터게이트라는 정치 추문을 마무리 하는 작업. 잘 마 무리하는 동시에 그동안 그 일 때문 에 생긴 국민들의 마음의 상처도 말 끔히 치유해 줘야 했다. “국민 여러 분, 오랫동안 우리 국민을 괴롭히던 악몽은 끝났습니다. … 이제 우리는 용서와 우애와 화해의 시대를 열어 야 합니다”라고 취임사를 한지 한달 후 그는 닉슨에 대한 자신의 결정을 발표한다.

<미국사 52>

그의 자서전 <치유할 때 A Time To Heal>에 보면 “오랜 논쟁 끝에 양극으 로 나뉜 나라의 평화와 안정만이 국민 전체를 위한 일이며, 내 양심은 이 악 몽을 더 이상 연장하거나 치유의 시간 을 파괴하지 말라고 명령한다.” 이 양 심의 소리에 따라 행동했을 뿐이라고. 그는 계속해서 ‘과연 이 나라가 전직 대통령이 수감되는 것을 보고 싶어하 는지 확신이 서지 않았을 뿐이라고. 우 리는 앙심 품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니고 용서는 미국 전통의 뿌리 중의 하나. 닉슨은 이미 상당한 고통을 당했 고 국민들도 마찬가지로 고통을 당했 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이 나라의 건 강상태‘라고 했다. 법 앞에서는 만인이 평등하기 때문 에 대통령도 예외일 수 없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이 사건 을 통해 알 수 있다. 미국의 역사학자 들이 최악의 정치 추문 때문에 둘로 갈 라진 것을 봉합하고 거기서 쉽게 벗어 날 수 있었던 것은 포드 대통령의 용기 있는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 다. 이 역사학자들의 주장이 옳았다는 것을 지금 한국이 역설적으로 증명하 고 있다. 줄줄이 감옥행하던 지도자들, 탄핵된 대통령을 감옥에 가둔 결과는 결국 둘로 갈라져 맹렬히 싸우는 것이 라는.

“이 문제에 대해 제가 의지할 수 있 는 역사적 또는 법률적 선례가 없습 니다. 미합중국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 경우에 정 확히 들어 맞는 전례가 없습니다”라 고 말한 후 “내 양심은 내게 그 책을 확실히 덮고 봉인할 헌법적 권한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대통령인 나뿐 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스 스로 고독한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그 고독한 결정은 그의 보좌관들 조 차도 모두 반대했던 < 묻지마 사 면>. 닉슨은 기소되지는 않았지만 조사하고 정리하려면 몇 년은 족 히 걸릴 중범죄 협의를 무조건 덮는다는 것에 대해 국민들은 실 망, ‘포드도 감옥으로’라며 반발 했다. 대통령 자신도 이런 반발 을 예상했고 만약 자신이 대선에 도전할 경우, 표를 갉아먹힐 뻘 짓이란 점도 잘 알고 있었다. 실 제로 이 일 때문에 1976년 선거 에서 무명의 카터에게 패한다. 그런데 왜? 사전에 뒷거래가 있 었냐는 치사한 의심까지 받으면 서 왜?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Aus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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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어스틴뉴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삽니다! 어스틴 아버지학교 7기 수료식 거행 실추된 아버지 권위 회복, 감동 캠프 어스틴 아버지 학교 제7기 수료식이 지난 10일 주님의교회에서 열렸다. 아버지의 사명이란 주제로 실시된 마 지막 강의에서 윤덕곤 형제(휴스톤 케이 티 장로교회)는 "아버지의 사명은 자녀 의 원천, 자녀의 지표, 자녀의 자부심, 미 래의 보장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아버 지는 가정의 목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 여 부부가 연합하고 부모와 자녀가 하나 됨을 이루어 나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특별히 세족식을 통 해 섬김의 자세를 배우고 부부간에 진한 사랑의 연결 고리가 튼튼해진 것을 서로 느낄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료 식을 통하여 영적인 지도자로 거듭나기 로 결단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부부간의 따뜻한 포옹을 오래오래 간직 하기도 맹 세했다. 이번 아버지 학교에서는 "아버지라는 신분을 깨닫지 못하면 아버지의 역활을

혼동하게 되고 아버지의 역활을 혼동하 면 아버지의 사명을 이루지 못한다" 며 " 아버지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는 것 만이 신분의 위기를 막을수 있으며 가정 의 붕괴를 막을수 있다. 한아버지가 아 버지 로서의 자신의 사명을 깨달을 때 비로서 경건한 자손을 위한 삶의 터전은

마련되고 복음의 씨앗은 열매 맺을 삶의 밭을 얻는다"는 메세지가 선포됐다. 아버지학교가 밝힌 아버지의 사명은 크게 4가지로 1.자녀의 원천이 되는 사 명 2.자녀에게 지표가 되는 사명 3. 자녀 에게 자부심이 되는 사명 4. 자녀의 미 래가 보장이 되는 사명 으로, 이 4가지

의 사명은 자녀의 성장을 위한 기초 작 업이며, 아버지의 신분으로서 꼭 이루어 야할 아버지의 사명이라고 강조됐다. 아버지학교의 비전 선언문은 "이땅의 아버지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한 남 성, 가정의 목자, 교회의 지도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할수 있도록 격려하며, 사회 를 변화시키는 영적인 운동을 펼쳐 나간 다'이다. 아버지 학교 사명 선언문으로는 "1.말 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2.성적인 순결을 지킨다 3.매일 아내를 격려하며, 자녀를 축복한다 4.부모를 공경하고 형 제간의 우애를 지킨다 5.매주 가정예배 를 드린다 6.정성을 다해 교회를 섬긴다 7.일터에서 정직한 일꾼이 된다 8.아버 지학교 사역에 기쁨으로 동참한다"이다. <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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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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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9 Hannah Kim ( Art & Design )

미술대회 대상 및 1등상 수상 ( ~ 2019 )

Washington U.St.Louis (WashU), UCLA, UT Austin ’19 Ynes Kang (Graphic Design) Pennighen, ENSAD, HEAR, ENSAAMA ( France ) ‘19 Yvonne Kim (Studio Art)SAIC,Syracuse(N.Y.) ’19 John Yoon ( Studio Art ) UT Austin

2018

‘19 Daniel Chua(Design)UT Austin,SAIC ($63,000) ’19 Justin Tian ( Design ) RISD ($115,200), UT Austin, Rochester I. Tec. ‘18 Esthel Shin-RISD($148,400),FIDM,FIT Chris Song($76,600)UT Austin,RISD,FIT,SAIC Janice Khang(Total $257,600)RISD,SAIC,FIT,SVA Jeffrey Lim(Total $203,200)RISD,MICA,SVA Kevin Park (Total $246,000)MICA,CCA,Otis,SFAI Austin Lee - UT Austin, Karis Kim - UT Austin Na Yae Kwon ($56,000) Pratt,SVA ‘15-‘17 Joshua Park (Total $337,600) Jeonggyu Lee (Total $112,000) Vivian Seo (Total $204,600) Kyeong Min Lee (Total $99,000) Erica Kim(Total$376,000) Jaewoo Cho($250,000) Lauren Pak(Total$331,000) A Hyun Kim ($147,000) Grace Cha($305,000) Samantha Kim($307,000) Yeon Jeong Kim($219,000) Rachell Yoon($118,000) Angela Lee($80,000) Justin K.($79,200) In Chan Hwang($110,000) Rachell Yoon($118,000) Angela Jho($78,800) Minbio Yoo($120,000)

2000

* Livestock Show and Rodeo Art Competition ( ISD Best of Show 48 명, Gold Medal 41명, Special Merit 39명 ( Action 누적상금 $833,000 ) * Congressional Art Competition (1st Winner 5명) * VASE ( Visual Arts Scholastic Event ) -Gold Seal 26명 ( Scholarship $ 2,700 ) * Scholastic Art Contest-Gold Key 37명 * TSAC ( Texas Student Art Contest )대상 9명 * PTA Reflections - 1st Award 3명, Division 1st 18명 2, 3rd 32명 (우승누적상금 $ 9,500 ) * SPA Art Contest 우승누적상금 $ 6,750 ( Best in Show 3명,Division 1등 14명 ) * APAHA ( Asian Pacific American Herritage Association ) ( 우승누적상금 $ 5,750 1st Place 4명, 2nd,3rd Winners 7명)

1982

* Cultureshapers Art Contest(우승누적상금 $61,000) ( 1st Winner 7명, 2nd Winner 8명,3rd Winner 6명) * Dr.Mari Jon Filla Student Dog Art Contest ( Best in Show 5명, R.B.S 2nd 5명, 각학년 1등 52 명 Committee C. Award 65명- 우승누적상금 $ 12,200 )

미술교육을 통한 우리의 만남에서 ... 1) Creative한 사고와 표현력을 경험하게 되고 이를 기반으로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며 1) Art Contest 참가를 통해 얻게되는 수상경력은 대학입시 입학원서의 Student Resume 에 포함되고 1) 일정 Art Competition 의 경우 우수 수상자는 대학 입학시 약정된 장학금을 제공 받으며 1) 미술대학이 아닌 일반 대학 진학시에도 Creative한 Portfolio는 자신의 개성과 창의성을 보여 줄수있는 Supplement 로 활용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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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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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우주관광 25만달러, 그래도 600명 줄섰다 세계 최초 첫 상업 우주공항 현지르포 뉴멕시코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 비행접시 모양 공항·활주로 3.7㎞ 눈 앞에 끝없이 펼쳐진 사막이 등장했 다. 지도를 보니 해발 1400m의 고산지대. 옆으로 2000m가 넘는 산맥이 도열하듯 늘 어서 있다. 덤불 사이로 난 도로를 따라 사 막 속으로 들어갔다. 총으로 무장한 검문 소를 두차례 통과하니 성조기와 함께 노란 색 뉴멕시코 깃발이 휘날린다. 바로 옆엔 날개에 큰 글씨로 ‘버진(Virgin)’이라 써놓 은 흰색 비행체가 나타났다. 버진 갤럭틱 의 우주왕복선 ‘스페이스십’의 실물 모형 이다. 영상 1도의 싸늘한 공기 속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에 길이 18m의 흰색 동 체가 도드라졌다. 옛 만화영화에서나 봤던 달리는 새, 로드러너가 스페이스십을 가로 질러 덤불 속으로 사려졌다. 지난달 25일 찾은 미국 뉴멕시코의 우주 공항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Spaceport America)’입구다. 뉴멕시코 남부 라스 크 루세스 인근에 자리한, 인류 최초의 상업 우주공항이 열린 곳이다. 영국 출신 기업 가 겸 탐험가인 리차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의 우주여행 기업 버진 갤럭틱이 운영 하는 곳이다. 내년 여름부터 세계 최초로 민간 여행객들이 소형 우주왕복선을 타고 우주로 여행을 떠나는 진짜 ‘우주공항’이 다. 누가 감히 목숨 내놓고 우주여행을 떠 나느냐고?. 아니다. 최근까지 600명이 예 약을 마친 상태다. 예약된 1호 여행객은 리 차드 브랜슨 회장이다. 스페이스십 실물 모양이 전시된 공항 입 구를 지나 외길을 따라 들어가니 마치 영 화 속에서나 볼법한 거대한 비행접시 모양 의 우주공항 건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납 작한 조개 모양의 갈색 지붕을 덮고 있는 높이 22m의 3층 건물이다. 건물 뒤쪽 입구 에서 꼭대기까지 경사로로 이어진 통로‘애 스트로넛 워크(Astronaut Walk)’를 따라 올라갔다. 우주비행선 조종사들이 대기하 는 장소다. 유리벽 너머로 3개층을 모두 튼 우주선 격납고가 내려보였다. 조종사를 위 한 시뮬레이션 장치 등이 놓여있었다. 이 곳은 스페이십이 모선 화이트나이트와 함 께 머무르다 승객을 싣고 활주로로 나가는

곳이다. 활주로를 바라보고 있는 공항 건 물 앞부분은 3개층으로 나눠, 우주여행객 들을 위한 레스토랑과 훈련시설ㆍ통제센 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소파와 테이블 등 우주여행객들이 대기하면서 쉬고 차를 마 시면서 식사도 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은 여느 국제공항의 시설 못지 않다. 통유리 창 너머로는 길이 3.7㎞에 달하는 활주로 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크리스 로페즈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 공항 운영담당 부사장은 “스페이스십과 모선은 지금 인근 모하비 사막에서 테스트 비행 중이지만 연말이면 이곳으로 옮겨오 게 된다”며 “내년 여름쯤에는 민간 여행객 들을 태운 우주여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초기 몇 달간은 1주일에 한 번, 이후로는 1주일에 두번 스페이스십이 승객들을 태우고 우주로 올라갈 것”이라 며 “인류의 본격적인 우주여행 시대가 열

"내년 여름부터 주1회 왕복선 운행" 3일 훈련 받고 총 2시간 남짓 여행 "예약자는 비밀, 한국인도 있을 것"

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에서 시작하는 버진 갤럭틱의 우주여행의 특징은 수직 발 사되는 로켓이 아닌 우주왕복선 형태의 비 행기 스페이스십을 탄다는 점이다. 날개 길이가 54m에 달하는 전용 모선(母船) 화 이트나이트의 가운데 매달려 활주로를 이 륙한 후 1만5000m 상공에 도달하면 모선 에서 분리된다. 이후 스페이스십의 로켓엔 진이 불을 뿜어 지구 상공 100㎞의 우주로 올라간다. '칼만라인' 또는 ‘준궤도’라고 부 르는 이곳은 우주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중력이 아주 희미하게 작용해 국제우주정 거장처럼 사실상의 무중력을 경험할 수 있 고, 둥글고 푸른 지구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스페이스십 조종사 2명을 포함, 6명 의 사람을 태우고 약 5분 가량 우주에 머 문 뒤, 무동력 글라이딩 방식으로 지상에 내려온다. 총 우주여행 시간은 2시간 남짓,

여행비용은 25만 달러(약 2억9000만원)이 다. 지구 상공 350㎞ 이상의 저궤도를 도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다녀오는 스페이 스X 우주여행 비용(5200만 달러ㆍ약 602 억원)의 200분의 1 수준이다. 훈련은 단 3 일이면 충분하다. 첫날은 환영 행사, 둘쨋 날은 ‘캐빈 데이’(Cabin Day)라 불리는 스 페이스십 실내 경험, 셋째날은 ‘리허설 데 이(Rehearsal Day)’다. 사실상 우주비행의 훈련은 단 하루 뿐인 셈이다. 한국 최초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다녀온 이소연 박 사가 수개월 동안 러시아 우주기지에서 극 한의 훈련을 받았던 것과는 하늘 땅 차이 인 셈이다. 버진 갤럭틱의 우주여행자 중 한국인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로페즈 부사장 은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공개되진 않았 지만, 600명의 우주여행 예약자 중엔 한국 인도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주광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기술연구본 부장은 “버진갤럭틱은 우주왕복선 형태이 지만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블 루오리진도 로켓 형태로 발사돼 우주를 경 험할 수 있는 우주여행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1957년 당시 소련이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를 쏘아올린 이후 60여년만에 우주여행은 공상과학(SF) 영 화 속 이야기가 아닌 헌실로 다가오고 있 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공항(Spaceport America)스페 이스포트 아메리카 2006년 멕시코 주정부가 만든 우주공항 이면서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정식으로 등록된 공항이다. 설립 목적 자체가 처음 부터 우주에 염두에 둔 최초의 우주공항이 며, 세계 최초의 상업 우주공항 라인 버진 갤럭틱이 들어선 곳이다. 버진 외에도 업 에어로스페이스 등 6개 민간 우주기업이 임차인으로 입주해있다. 이곳에는 수평 활 주로 뿐 아니라 로켓을 위한 수직 발사대, 첨단 우주기술 테스트 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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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미국 대선 판을 뒤흔들(seismic) 변수" 트럼프보다 자산 많은 억만장자 '블룸버그' 등판 뉴욕시장 3선 거치며 민주 대선주자 존재감 키워 NYTㆍWP, "민주당 경선에 출마할 것" 크게 보도 미국 대선에 새로운 강력 변수가 등장 했다.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 욕시장의 장고 끝에 출마로 가 닥을 잡으면서다. 뉴욕타임스 (NYT)와 워싱턴포스트(WP) 는 7일 블룸버그 전 시장이 출 마를 위한 절차를 밟기 시작 했다고 복수의 측근을 인터 뷰해 보도했다. “대선 판을 뒤 흔들(seismic) 변수”(NYT), “미국 대선의 판이 바뀔 것 (reshape)”(WP)이란 평이 나오 고 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자수성 가한 사업가다. 포브스(Forbes) 지에 따르면 그가 보유한 순 자 산은 530억 달러이며, 올해 기 준 미국에서 9번째, 세계에서 14번째로 부자다. 한국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168 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해 세 계 65위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는 포브스 지 기준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보다 약 8배 더 많은 자산을 보유하 고 있다. 그는 경제ㆍ금융 전문으로 시작 한 블룸버그 통신의 창립자로, 뉴욕 시장

을 3선하며 대선 주자로서의 존재감을 키 웠다.

2016년 대선에서도 블룸버그는 출마를 고려했으나 초반에 뜻을 접었다. 그는 당 시 블룸버그에 “자료를 분석해보니 내게 승산이 없는 게 확실하다”며 대신 민주당

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지지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미국에 대한 전례 없는 위협”이라며 공공연히 비 판해왔다. 블룸버그의 측근 인 하워드 울프슨은 NYT 와 WP에 그의 출마 결심과 관련, “트럼프의 재선을 반 드시 막아야 하는데, 최근 민주당 경선 판도를 보면서 블룸버그 전 시장의 걱정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의 폭발력이 강 한 것은 그의 중도적 성향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민주 당 소속으로 정계에 입문했 다. 그러나 중도에 민주당 을 탈당, 공화당으로 갈아 탔다. 그러다 다시 공화당 을 탈당해 마지막 뉴욕 시 장은 무소속으로 당선했다. 공고한 양당체제인 미국에 선 이례적 존재다. 사업가 로서 친기업적인 성향은 공화당과 가깝지 만 낙태 권리 및 총기 규제 찬성하는 것은 민주당의 가치에 부합한다. 이번 대선에 선 민주당 경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NYT

ㆍWP는 보도했다. 현재 민주당 경선은 조 바이든 전 부통 령을 선두로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삼각 구도로 짜 여져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대 통령의 탄핵 정국 속에서 아들 헌터 바이 든이 우크라이나ㆍ중국 당국과의 유착 관 계라는 의혹이 불거지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워런 의원과 샌더스 의원은 급진적 분배 중심 정책으로 민주당의 이념 스펙 트럼보다 지나치게 좌측이라는 분석이 나 온다. 이런 상황에서 블룸버그 전 시장이 나 선다면 민주당의 중도 지지층을 끌어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 에 대해 블룸버그가 오랜 기간 비판의 목 소리를 내온만큼, 민주당의 반(反) 트럼프 결집력도 탄탄해질 수 있으리란 전망이 다. 블룸버그의 가장 큰 적은 현재 시간이 다. 그의 결심이 늦어지면서 민주당 경선 후보들의 텔레비전 방송 토론에 등판할 기회를 여러 번 놓쳤다. TV토론이 미국 대 선에서 갖고 있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블 룸버그로서는 더 이상 낭비할 시간이 없 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의 측근 울프슨은 NYT에 “마 이크(블룸버그의 이름)는 민주당에 새로 운 선택지를 줄 수 있는 후보”라며 “맨손 으로 사업을 일으킨뒤 미국에서 가장 큰 도시(뉴욕)의 시정을 경험하고 (기부 등) 박애주의를 실천해온 그야말로 대통령에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 뒤늦은 등판, 태풍될까 11월 출마 선언 당선은 레이건 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내년 미 국 대통령 선거에 가장 마지막으로 뛰어든 주자다. 그의 측근들이 지난 8일 앨라배마 주 민주당 예비선거(프라이머리) 관리위원 회에 2020년 대선 경선 출마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아직 대선 출마를 육성으로 발표 하지는 않았다. 대선으로부터 1년이 채 안 남았고, 민주 당 경선 시작일(2월 3일)에서 불과 87일 전 이다. 이렇게 늦게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어 성공한 사례는 40년 전 로널드 레이건 대통 령뿐이다. 이 때문에 뉴욕시장을 3연임하 고, 아무리 선거 자금이 풍부한 세계 9위 부 호라 할지라도 "현실적으로 너무 늦었다"는 시각과 "약체인 기존 민주당 후보를 능가할 것"이라는 시각이 엇갈린다. NYT "11월 TV 토론 참가 거의 불가능" 미국 선거 절차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블 룸버그의 대선 레이스 합류가 시기적으로 너무 늦어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다. 워싱턴포스트는 "블룸버 그가 이렇게 늦은 시기에 뛰어들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뭔지, 민주당원 들은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말 그대로 '막차'를 탔다. 지난 8일은 미 전역에서 가장 먼저 앨라배마주 프라이머리 후보 등록 마감일이었다. 이날 까지 등록하지 않으면 앨라배마주 투표용 지에 블룸버그 이름이 기재되지 않는다. 앞으로 블룸버그에게 관건은 짧은 시간

에 이름을 알리는 것. 전국 생중계되는 민 주당 TV 토론회 참가 자격을 얻는 게 당면 과제다. 하지만 자격 요건이 만만치 않다. 뉴욕타임스(NYT)는 "블룸버그가 11월 20일 열리는 TV 토론 무대에 오르는 건 거 의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토론회 6일 전까 지 기부자 16만 5000명을 확보하고, 4개 여 론조사에서 지지율 3% 이상을 얻어야 참가 할 수 있다. 12월 TV 토론은 기부자 20만 명 확보, 4 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4% 이상으로 기준 이 더 높아진다. 올해 초부터 선거 운동을 해 온 주자들 가운데 이 기준을 충족하는 후보는 6명에 그친다. 블룸버그는 한 달 만 에 성과를 내야 한다. 11월 출마 선언 후 당선, 레이건 유일 선거 운동 기간이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근거도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 역사를 돌아보면 늦가을인 10~11월 출마를 선언하고 소속 정당 대선 후보를 꿰찬 뒤 백악관에 입성한 후보도 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짧은 대선 레이 스를 펼친 대통령은 1980년 당선된 로널드 레이건이다. 레이건은 79년 11월 중순(대선 357일 전) 출마를 발표했다. 1988년 대선에 출마한 조지 HW 부시 대 통령은 전년도 10월 13일(392일 전), 1992 년 대선에 나온 빌 클린턴은 전년도 10월 3 일(397일 전) 출사표를 던졌다. 다만, 레이건과 부시, 클린턴 세 대통령은

공식 출마 선언 6~8개월 전부터 조직을 만 들고 자금 모금과 유세를 했다고 NPR은 전 했다. 일찍 선거운동을 시작해 실패한 후보 도 있다. 힐러리 클린턴은 2007년 4월(대선 654일 전) 출마를 선언했으나, 더 늦게(633 일 전) 나온 버락 오바마 후보에 민주당 경 선에서 졌다. 힐러리는 2016년 대선 때는 576일 전 출 사표를 던졌으나, 더 늦게 나온(512일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했다. NPR은 "출마 선언일과 당락 사이 일정 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지만 1996년 이후 공 화·민주 양당 후보의 출마 선언이 대부분 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가장 최근인 2016년 대선은 주요 후보 가 운데 가장 늦게 출마한 트럼프가 승리했다. 2014년 12월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2015년 3월 테드 크루즈 텍사스주 상원의 원, 4월 클린턴의 뒤를 이어 6월 뉴욕 맨해 튼 트럼프 타워에서 출마를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아직 '찻잔 속 태풍'…측근 "출마 안 할수도" AP통신은 블룸버그가 전통적인 방식으 로 선거운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후보들이 승부를 거는 초반 경선 지역인 아 이오와·뉴햄프셔·네바다·사우스 캐롤라이 나 4개 주를 목표로 하지 않고, 가장 많은 경선이 열리는 '슈퍼 화요일(3월 3일)'을 노 린다는 것이다. 블룸버그가 최종적으로 출마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보도도 나온다. 악시오스는 앨 라배마 경선 출마 서류 제출은 대중의 반응 을 떠보기 위한 조치이자 출마라는 '선택지' 를 갖기 위한 방편이라고 블룸버그 측근을 인용해 보도했다. 기업가 출신인 블룸버그는 실용적이고 데이터를 중시하기 때문에 승리가 확실하 다는 여론 조사 결과에 따라 공식 출마 발 표를 저울질해왔다는 것이다. 미 여론조사기관 모닝 컨설턴트가 1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블룸버그는 4% 지지 율로 민주당 대선후보 중 6위에 머물렀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31%로 1위였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20%),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18%), 피트 부티지지 인디 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8%), 카멀라 해리 스 상원의원(6%) 순이었다 블룸버그의 등장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 판에 지각 변동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셈이 다. 트럼프와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43% 를 얻어 트럼프(37%)보다 우위에 있었다. (모든 민주당 후보는 트럼프와 양자 대결에 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블룸버그에 대한 비호감도는 25%로 전체 민주당 후보 가운데 가장 높았 다. 2020년 대선 판을 뒤흔들 태풍이 될지, 미풍으로 끝날지 아직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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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29세 한인2세 샘 조가 새 역사를 썼다"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 선거 출마 17만5천표 당선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 시애틀항 운영 총 책임자

"태평양을 건너 시애틀항(港)으로 들어 온 이민자의 아들이, 이젠 그 항만을 운영 하게 됐습니다. 이게 바로 '아메리칸 드림' 아닐까요."

미국 워싱턴주에서 지난 5일 실시된 시 애틀항만청 커미셔너(관리 책임자) 선거 에 출마한 29세 한국계 청년 샘 조(Sam Cho·한국 이름 조세현)씨는 7일 인터뷰에 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26일까지 이어지 는 개표에서, 조씨는 7일까지 17만5379표 (57.15%)를 얻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커미셔너는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과 시 애틀항의 운영 총책임자로서 예산 4억달러 를 집행한다. 조씨 아버지는 1986년 미국으로 건너와 시애틀에서 세탁소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조씨는 "어린 나이 때문에 '정치를 모 른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이민자 자녀로서 의 내 인생 스토리와, '당신을 위해 일한다 (Working for People)'는 선거 슬로건에 시 민들이 공감해준 것 같다"고 했다. 조씨의 상대 후보는 미국의 부촌(富村) 밸뷰시 시

장과 시의원을 지낸 60대 백인이었다. 정치 경력이 없는 20대 재미 한국인 2세가 사실 상 당선되자 이 지역 언론들은 "믿을 수 없 는 일이 벌어졌다" "샘 조가 새 역사를 썼 다"고 보도하고 있다. 시애틀타임스는 그의 승리 비결로 아시 아계 유권자를 잘 공략했다는 점을 꼽았다. 조 후보는 “백인 일색인 항만청 위원회에 소수인종을 선출해야 항만 및 공항 이용 당 시 소수자의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다. 나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시애틀항을 통한 인신매매 근절 △공항 인근 비행기 소 음 감소 △노숙자 문제 해결 △시애틀항의 탄소 배출 감소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조씨는 미국 아메리칸대 국제관계학과 졸업 후 런던정경대에서 정치경제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애미 베라 미 연방 하원의원 (캘리포니아주)의 보좌관으로 일했다. 버락

미 해병대 244년 만에 장병들에게 우산 허용 미국 해병대 장병들이 창 군 244년 만에 우산을 쓸 수 있게 됐다. CNN 등 미 언론 은 비가 올 때 정복이나 예 복을 입은 해병대 장병들의 우산 사용을 허용하는 복식 규정 개정안을 데이비드 버 거 해병대 사령관이 최종 재 가했다고 7일(현지 시각) 보 도했다. 미 해병대는 1775년 창군 이래 장병의 우산 사용을 금

했다. 내리는 비를 그대로 맞으며 강인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상과 해상 모두에서 작 전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상징하는 전통 이었다. 다만 해병대 여군에 한해 제한적으 로 우산 사용을 허락했다. 해병대 장병이 우산을 쓰지 않는 전통은 2013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기자회견 때 모 습〈사진〉이 외신을 통해 전 세계에 전해 지면서 특히 화제가 됐다. 회견 도중 비가 내리자 해병대 의장대원 은 오바마에게 우산을 씌워줬지만 정작 본 인은 그대로 비를 맞았다. 보다 못한 오바마

구영회, 100% 킥 성공률로 화려한 NFL 복귀 미프로풋볼(NFL)의 한국인 키커 구영회 (25·애틀랜타 팰컨스)가 화려한 복귀전을 치 렀다. 영회는 11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메르세데스 벤츠 슈퍼돔에서 열린 뉴올리언 스 세인츠와의 NFL 10주차 원정 경기에서 최 대 48야드 필드골을 포함 네 차례 필드골 기회 를 모두 성공했다. 구영회의 활약을 앞세운 애 틀란타는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남부지 구 1위 뉴올리언스를 26-9로 대파했다. 애틀 란타는 6연패에서 타룰해 시즌 2승 7패를 기 록했다. 반면 뉴올리언스(7승 2패)는 6연승 행 진을 마감했다. 애틀란타 구단은 인스타그램 첫 게시물로 이 날 경기의 수훈갑인 구영회의 사진을 싣고 승리 를 자축했다. 구영회는 1쿼터 5분33초에 37야 드 필드골을 넣어 팀의 선취점을 기록했다. 그는 10-3으로 앞선 2쿼터 종료 1분31초를 남기고 36야드 필드골을 터뜨렸다. 구영회는 경기 막판 인 4쿼터엔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48야드 필드골 까지 성공시켰다. 자신감을 찾은 그는 이어 30야 드 필드골도 넣었다. 2차례의 보너스킥까지 포 함해 구영회는 이날 6차례 킥을 100% 기록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가족을 따라 미국으로 이 민한 구영회는 한국 국적을 가진 선수로는 처음

으로 NFL 입성했다. 그는 2017년 조지아 서 던대를 졸업하고 같은해 5월 비지명 자유계 약선수(UDFA)로 로스엔젤레스에 입단했다. 하지만 구영회는 로스앤첼레스에서 오래 뛰 지 못했다. 첫 시즌 4경기에 나와 6번의 필드 골 시도 중 3번 성공에 그치며 짐을 쌌다. 이 후 구영회는 올 2월 출범한 미국 신생 풋볼리 그 AAF 애틀란타 레전드에서 활약했다. 개막 전에서 38야드 필드골로 AAF 역사상 첫 득점 을 기록하는 등 14번의 필드골 기회를 한 번 도 놓치지 않는 활약으로 NFL 복귀 발판을 다졌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5년부터 2년간은 미 백악관 총무처에서 행정차관의 특별보 좌관으로 근무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2016 년 대선에서 패하자 수도 워싱턴 생활을 접 고 고향 워싱턴주로 돌아왔다. 이후 동아시 아로 미국 농산품을 수출입하는 ‘세븐씨즈 익스포트’라는 무역회사를 운영했다. 조씨의 원래 꿈은 의사였다. 하지만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던 2009년 아프리카 케냐 로 3개월간 봉사활동을 다녀온 뒤 정치인 으로 꿈이 바뀌었다. 조씨는 "환자를 치료하 는 의사도 숭고한 직업이지만, 의사 1000명 을 아프리카에 파견하는 결정을 내리는 정 치인도 그 역할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미국에서 커미셔너 직위는 일종의 '정치 등용문'으로 불린다. 임기를 마친 뒤 시장이 나 주지사, 상·하원 의원 등 선거에 출마하 는 경우가 많아서다. 조씨 역시 "경험을 쌓 아 연방 의원 등 더 큰 뜻을 이루고 싶다"고 했다. 그는 "한인들의 권리 신장을 위해서라 도 한인들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가 필요하 다"고 말했다. 이어 조씨는 "결정의 권리는 테이블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만 주어진다" 고 했다. 한인들의 권리 신장을 위해서는 한 인이 미국 정치 테이블에 앉아 결정에 영향 을 끼쳐야 한다는 뜻이었다.

대통령은 회견 도중 비가 그쳤는지 확인하 려고 우산 밖으로 얼굴을 내미는 모습이 카 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이번 복식 규정 개편으로, 남성 해병대원 들은 정복과 예복을 입은 상태에서 비가 오 면 소형 검은색 우산을 사용할 수 있다. 다 만 경례를 할 때 지장을 주지 않도록 왼손 으로 우산을 들어야 한다. 그러나 대형(隊 形)을 이뤄서 이동하거나 전투복을 입고 있 을 때는 여전히 우산을 쓸 수 없다. 한국군은 육·해·공·해병대를 불문하고 군복을 입었을 때는 우산을 쓸 수 없는 것 이 원칙이다. 다만 전쟁이나 훈련 등 전술적 상황이 아닐 때 우의가 없다면 우산을 사용 할 수 있다.

상위 1% 수퍼리치 자산 규모 '중산층 40%' 육박 상위 1% '수퍼리치'의 자산 규 모가 40% 중산층 계층의 자산 규 모에 육박하는 규모로 불어났다 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연방준비제도(Fed) 통계를 토대로 올해 6월 말 현 재, 자산순위 상위 1%가 총 35조 5000억 달러를 보유한 것으로 집 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자산순위 상위 10~50% 구간을 구성하는 40% 중산층의 자산 36조9000 달러에 거의 육 박하는 규모다. 수퍼리치의 주식·뮤추얼펀 드 자산은 13조 3000억 달러, 개 인사업체 자산 은 7조6000억 달러에 달했다. 중산층 자산은 주로 부동산(12 조2000억 달러)

과 연금(11조8000억 달러)으로 구성됐다. 지난 2006년 3분기, 상위 1% 자산은 19조2000억 달러로 중산 층(25조8000억 달러)에 크게 못 미쳤지만, 10여 년 만에 그 격차 가 대부분 사라진 셈이다. 블룸버그는 저금리로 중산층 가계 이자소득이 준 반면, 증시 랠리가 이어진 것을 부의 불평등 심화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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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목회칼럼ㅣ

하나님과 협력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할 때 아무리 수영을 잘 하는 사람도 절대로 그 사람 앞으로 가면 안됩니다. 그 사 람이 나를 잡고 놓지 않을 것이 분 명하니, 그 사람도 죽고 나도 죽게 됩니다. 사람을 구하려면 그 사람의 뒤로 잠수하여 가서는 목을 잡아야 합니 다. 물에 빠진 사람의 머리를 내 옆 에 얹고 옆으로 수영하는 겁니다. 쉽지 않고 많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물에 빠진 이 사람이 몸을 돌려 나 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 다면 이 사람을 때려서라도 나를 붙 잡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구조하 는 사람이 리드해야 합니다. 입장을 바꾸어 놓고 생각해 봅시 다. 내가 수영을 못하는데 물에 빠 졌습니다. 저기 인명 구조원이 나 를 보더니 구하러 옵니다. 그 사람 을 무조건 붙잡아야 할까요? 그렇 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나를 그 사

람의 방식대로 구할 때까지 기다려야 합 니까? 그 사람의 방식으로 일이 진행되 도록 물에 빠진 사람은 기다려야 합니 다. 그 사람이 일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둘 다 살 수 있습니다.

시너지란 무슨 뜻입니까? 한 덩어리 가 가진 영향력이 각 부분이 가진 힘을 합한 것보다 클 때 나타나는 현상이 바 로 시너지입니다. "The whole is greater than the sum of its parts."

물리학에 벡터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두 개의 힘이 서로 다른 크기와 방향을 향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 두 힘이 만 날 경우 그 힘의 방향과 크기가 어떻게 정해질 것인가를 연구하는 것이 벡터입 니다. 힘은 그 크기 못지 않게 방향이 중 요합니다.

이 단어 시너지는 요즘 여러 분야에서 사용됩니다만, 사실 그 어원은 신학에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늘 힘의 방향을 생각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힘을 쓰시는 방 향으로 나도 그 힘을 합치면 내가 주님 의 일에 기여하는 것이 되고, 그 방향이 잘못되면 아무리 내 노력이 커도 결국 하나님의 일에 방해만 되는 겁니다. 그 러나 주님의 힘과 나의 힘이 합쳐질 때, 주님의 역사에는 시너지 효과가 나기 시 작합니다.

중세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이 단어는 하나님의 섭리와 우리의 자유 의지가 한 방향으로 정렬될 때 나타나는 힘을 가리 키는 표현입니다. 물론 우리 인간의 힘 은 매우 미약합니다.

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을 받은 우리도 관계적 존재입니다. 하나님 께서는 우리와의 관계 속에서, 우 리와 협력하면서 기쁨을 느끼십니 다. 하나님과 협력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주님의 뜻을 찾습니다. 예수님을 소개하고 함께 따르는 호수교회 김철규 목사 드림

온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가진 힘을 다 합쳐도 하나님 한 분의 힘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사역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힘을 모아 주님께 협력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관계적 존재이기 때문입니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김철규 원장은 대한민국 육군(정훈공보장교)과 대한 항공에서 근무한 후, 국제변호사의 꿈 을 가지고 도미했다가 엄청난 재난 을 겪으며 목회자의 소명을 받았습니 다. Harvard University를 비롯한 네 개 의 학교에서 영문학, 교육학(Ed. M., Montessori School Leadership), 신 학과 설교학의 분야의 다섯 개의 학위 를 마쳤으며, 하바드 재학 중에는 17 세기부터 내려오는 Edward Hopkins Shareholder Award를 수상하기도 했 습니다. 두 개의 유치원과 케이티 한글 학교 등 크고 작은 기관들을 설립한 이 시대 흔치 않은 Entrepreneur이지만, 한 작은 꼬마 아이가 던지는 말과 그 아 이가 느끼고 있는 감정도 세심하게 터치 하는 사려 깊은 교육자입니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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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목회칼럼ㅣ

감사의 계절에 감사의 삶 시편 100편은 감사의 시이다. “온 땅 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 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 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여호와가 우 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 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 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 로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 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여 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 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 다’(시편 100:1—5). 주님의 통치를 찬양 하는 시들 중(95편--100편까지)에서 마 지막 결론부에 해당하는 이 시는 “감사 의 시”라고 표제가 붙어 있는 시로서, 예 배자들이 감사제의 예물을 가지고 성전 문과 뜰을 통과할 때에 부른 노래라고 한다. 그래서 이 시를 일명 “기쁨과 감사 와 찬양의 노래”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시에서 3번이나 반복되는 어구인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2절), “그의 문에 들 어가며”(4절 초두), “그의 궁정에 들어가 서”(4절 중반) 등의 표현을 보더라도, 이 시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로 사용되었 음을 알 수가 있다. 그래서 이 시편 100 편은 우리가 언제든지 읽어도 은혜가 되 는 감사의 시인 것이다. 11월 감사의 달을 맞이하게 되면, 해마 다 교회력에 따라 지키는 11월 셋째 주 일인 “추수감사주일”이 있고, 또한 미국 의 가장 큰 명절 중의 하나인 11월 4번 째 목요일인 “Thanksgiving Day”가 있 다. 우리는 감사의 달에 그 동안 한 해 동안을 하나님 앞에서 감사의 삶을 살 아 왔는지를 스스로 살피는 시간이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다. 헬렌 에덤스 켈 러(Helen Adams Keller, 6,27,1880—6,1, 1968)는 3중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 다. 그녀는 눈도 보이지 않았고, 귀도 들 리지 않았으며, 입으로 말도 할 수가 없 었다고 한다. 그녀는 인문계 학사를 받은 최초의 시각, 청각 중복 장애인이었던 것 이다. WikipediA 의 기록에 의하면 그녀 는 미국의 작가, 교욱자이자 사회주의 운

동가로 기록되어 있다. 그녀가 이런 3중 장애를 가지고 있었으니, 그녀의 삶이 얼 마나 불편하였는지를 짐작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녀는 한 평생을 3중 장애자로 서 살았으니, 정말 괴로웠을 것이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많은 사람들에 게 희망을 주고, 감동을 주고, 장애를 가 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았던 것이다. 그녀의 말년에 기자들이 찾아와 서 그녀에게 이렇게 물었다고 한다. “이 런 육체적인 고통 속에서 일평생을 살 았으니 얼마나 하나님을 원망하면서 살 아 왔습니까?” 그 때에 헬렌 켈러는 빙그 레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제 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헤아릴 수 있는 시간도 모자라고, 하나님께 받은 은사에 감사하기도 시간이 모자란데, 어 찌 하나님을 원망할 시간이 있었겠습니 까? 저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뻐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부 족하였습니다”라고 고백하였다는 것이 다. 사람들은 그녀를 불쌍한 사람으로 보 았던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사람들이 불 행이라고 부르는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면서 살았던 것이다. 그녀는 세상을 떠날 때에도 이렇게 말하고서 눈 을 감았다고 한다. “나의 일생은 하나님 의 은혜 때문에 너무 아름다웠습니다”라 고 마지막으로 고백하고서 조용히 눈을 감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중증 장애자도 하나님의 은혜 앞에 한없이 감사하면서 한 평생을 살았다면, 건강한 우리들은 하 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천번 만번이라도 항상 감사하면서 살아갸야만 할 것이 아 니겠는가? 필자는 지난 40여년 동안 목회를 해 오면서 지난 10월 6일 주일에 응급 상황 으로 인하여 설교를 못하게 된 것은 딱 한 번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필자 는 그 동안에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하여 약을 복용해 오다가 약으로도 잘 통제가 되지 않아서 전립선 비대증 제거 수술 을 받기 위하여 지난 9월 30일에 병원에 입원을 해서 평소에 제 담당 Urologist 인 Dr. Lim을 통해서 1차 수술을 받았었

다. 그런데 수술을 받은 이후에 Bleeding 으로 인하여 소변이 막히는 바람에10 월 6일 새벽에 또 다시 병원에 입원하여 서 응급 조치를 받고 난 후에 그 다음날 인 10월 7일에 제2차 수술을 받고서 4 일 만에 퇴원을 하였었다. 그 후에 하나 님의 은혜로 약 한 달만에Bleeding이 완 전히 멈추게 되었다. 그래서 최근에는 정 상적으로 소변도 보고, 거의 정상적인 활 동을 하면서 목회 사역들을 열심히 감당 해 오고 있다. 이 모든 되어진 일들을 보 면서 필자는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 와중에도 필자가 섬기는 교회가 창립 19 주년을 맞이하게 되면서, 지난 11월 1일 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멀리 태국에서 오신 선교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선교비 전집회>를 무사히 은혜롭게 마치게 되었 으니, 우리 하나님 앞에 더더욱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니까 전립선 수술을 받으면서 2번에 걸쳐서 전신 마취를 하 였었고, 피가 모자라서 피 주사를 4 Unit 이나 맞았으니, 처음에 필자가 쉬운 수 술일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다가 상당히 어려운 수술을 받은 것이로구나 하는 것 을 나중에야 느낄 수가 있었다. 모든 것 이 다 하나님의 은혜일 뿐이다. 이런 경험을 겪으면서 사도 바울의 고 백이 생각이 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 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 린도전서 15:10). 필자가 60대 중반에 들 어선면서 사실 수술 받은 것들을 모두 합하면, 이번 수술까지 해서 모두 6번이 나 수술을 받은 셈이다. 한국에서 목회할 때에 서울대학병원에 가서 무릎 수술을 1번 받은 적이 있었고, 미국에 들어와서 고관절 수술 2번, 왼쪽 무릎 수술 1번, 이 번에 2번, 모두 6번에 걸쳐서 수술을 받 은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의 건 강을 이만큼 지켜 주셔서 여기까지 달려 오게 된 것이 모두 다 하나님의 은혜일 뿐이다. 그래서 필자는 하나님 앞에서 고 백하기를 우리 인간의 “생사 화복”의 문 제들은 모두 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

에 다 달려있다는 것을 항상 고백한다. 필자가 앞으로 25년을 더 살고 싶은 욕심이 있지마는, 사실은 이렇게 사는 것 조차도 모두 다 하나님의 주권에 맡길 뿐이다. 몇일 전에는 필자의 학교 동기 동창 목사님이 LA에서 간암 말기로 인 하여 하나님의 부름을 받게 되었는데 이 일도 역시 우리 하나님이 다 하신 일이 라고 믿는다. 역대상 29:11--12절에 보면, 다윗 왕 이 성전 건축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자 원하여서 모두 다 드린 백성들 앞에서 고백하는 이런 내용들이 나온다. “여호 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 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 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 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라고 노래하고 있는 것을 본다. 결국에 우리 하나님이 우리 인생들 의 생사화복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인생 들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 가난하게 하심과 부하게 하심, 건강하게 하심과 연 약하게 하심, 이 외에도 이 우주 전체의 모든 것들을 운행하시며, 통치하시며, 이 끌어 가시는 능력들이 충만하신 분이시 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들은 하나님 앞에 언제나 모든 감사와 찬송과 영광과 존귀 를 모두 다 돌려 드려야만 한다. 특히 감 사의 계절에 우리 자신이 감사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우리는 스스로를 살펴 야 만 할 것이다. 아멘, 할렐루야!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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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43 |

|칼럼|

허약한 내면 극복하기 (4)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듣고 싶은 한마디가 바로 이 말이 아닙니까? 이 것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말입니 다.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 어떻든지 하나님께서는 그를 인정하시며 “이 가 그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까 시편에서 나누었던 다윗의 어린 시절과 형들이 다윗을 대했을 때 하카탄 즉 하찮은 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그가 바로 하나님이 인정 하시는 “이가 그니..”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이 바로 그로부 터 시작될 것입니다. 교회의 거룩함을 잃어가고 세 상이 하나님을 거부하는 이 때에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와 회복, 그로 인한 기적들이 누구로부터 일어나겠는가?” 하는 질문 앞에서 바로 우리 자신이, 우리교회가 “이가 그니”라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기를 소원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사탄이 우는 사자 같이 유혹해 넘어뜨리고 이용할 자 를 찾아다닐 때, 사탄으로부터 “이가 그니”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항상 깨 어 있어야 합니다. ^^ 사무엘상 16장 13절 “13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 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 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 라”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붓는 순간 아버지와 형들을 이해할 수 없 는 놀라운 일들이 시작이 됩니다. 여 호와의 영이 다윗에게 힘차게 들어 가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제 하나님 의 영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 다 윗은 혼자가 아닌 것입니다. 다윗은 악한 왕을 섬겨야 하고 악

한 왕의 추적을 피해야 하고 배신자 들과 함께 살아야 하고 그는 엄청난 전쟁을 지나가야 하고 수많은 고통 을 경험해야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 의 영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연약 한 육신을 가졌지만 하나님을 향한

합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었 습니다. 하나님은 약한 자를 선택하셔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어리석 은 자를 선택하셔서 지혜로운 자를 부끄럽게 하신다고요. 다윗의 이야기는 여러분의 이야기 입니다. 아무 자격이 없는 하카탄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택하신 하나님의 은혜! 다윗의 이야기를 보 면 우리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은혜 가 보입니다. 여러분은 하카탄이 아닙니다. 하나 님 앞에 보배롭고 존귀한 자입니다. 여러분 안에 하나님께서 기름을 부 으시고 여러분이 걸어가는 그 길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마음으로 걸 어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 로 축원합니다. 이새에게는 멋진 아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남들에게도 자랑하고 싶 은 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께서는 멋진 아들 중에 한 사람을 선 택하지 않고 중요한 자리에 올 필요 가 없었던 하카탄 말째 다윗을 선택 하여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십니 다. 어느 누구도 그러한 일이 있을꺼 라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이새와 아내와 7곱 형제 도 주목하지 않았던 하찮은 다윗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 사는 시작하고 계획하십니 다. 다윗에게 기름을 붓고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흘러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새 도 충격이고 형들도 충격이 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 들이 앞으로 어떻게 파급효 과로 나타날지 아무도 상상 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다윗을 선택하셨을 까요? 사람은 겉 모양을 보지만 여호 와는 그 마음에 중심을 본다고 말씀 하십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국기 에 휘날리는 별을 보고 있지만 용기 와 신앙과 영웅적인 행적을 흠모하 지만 그 마음속에 감추어진 하나님 을 향한 중심을 보는 것으로부터 시 작해야 합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한번 이 장면을 상상해 보게 되었습니다.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붓고 난 후에 그 다 음날은 어떻게 시작이 되었을까요? 혹시 이런 상상을 해보셨나요? 다윗 이 아침에 일어나 방문을 열고 나오 니까 식구들이 2줄로 쫘악 서있습니 다. 박수를 치면서 왕이시여! 여태까 지 당신을 몰라본거에 대해서 미안 합니다. 당신을 위해서 섬기겠습니 다. 왕이여 만세! 이렇게 되지 않았습 니다. 다윗이 깨어났을 때 정반대 상

예닮교회 칼럼 황이 아닐까요? 야하 빨리 일어나, 빨리 움직여서 양 데리고 풀을 먹이 러 가야지! 야하 혹시 설마 오늘 평 상시보다 조금 늦게 일어난 이유가? 어제 사무엘 선지자가 한 행동을 진 짜로 받아 들인거야? 야하 우리 집에 서 왕이 나오려면 엘리압 형이 되야 지! 혹은 둘째 형이지…혹은 셋째 형 이든지 너는 아니야! 사무엘 선지자 가 나이가 많이 들어서 노망이 든거 야! 너는 착각하지마! 너는 우리집의 하카탄이야! 다윗은 묵묵히 양들을 끌고 나갑니 다. 다윗이 양들을 향해서 외치는 소 리를 들으십시오. 하나님이 나를 왕 으로 삼으셨데! 음메….^^ 사무엘이 왔다 갔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습 니다. 왕이 된다고 했는데 그 약속과 오 늘 사이에는 엄청난 괴리감이 있습 니다. 의심이 생기고 당황스럽습니 다. 우리는 약속을 믿고 살고 싶지만 하나님이 약속을 붙들고 오늘을 바 라보면 오늘이 달라야 하는데 여전 히 변화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는 하나님의 약속이 가끔은 허황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광재 목사 케이티 예닮장로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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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좋은 글ㅣ

11월의 시 서늘한 가을이 되면, 손 바쁜 사람들 도 잠시 동안 숨 고르기를 하면서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 인지상정이 다. 사람들의 성장발달도 봄철에는 외 형적 성장이 이루어지고 가을철엔 내 면적인 성숙이 이루어진다고 알려지고 있다. 내면적 성숙을 위해선 시를 읽는 것도 한 방법이다. ①“청춘의 푸른 잎도 지고 나면 낙 엽이라/애당초 만물엔 정함이 없다 해 도/사람이 사람인 까닭에/나, 이렇게 늙어감이 쓸쓸하노라//어느 하루도 소 용없는 날 없었건만/이제 와 여기 앉 았거늘/바람은 웬 말이 그리도 많으 냐/천 년을 불고가도 지칠 줄을 모르 네//보란 듯이 이룬 것은 없어도/열심 히 산다고 살았다/가시밭길은 살펴가 며/어두운 길은 밝혀가며/때로는 갈림 길에서/두려움과 외로움에 잠 없는 밤 이 많아//하고많은 세상일도 웃고 나 면 그만이라/착하게 살고 싶었다/늙지 않는 산처럼/늙지 않는 물처럼/늙지 않는 별처럼//아, 나 이렇게 늙어갈 줄 몰랐노라”(이채/중년의 가슴에 11월이

오면). ②“모두 떠나는가//텅 빈 하늘아래/ 추레한 인내만이/선을 긋고 있는데/훌 훌 털고 사라지는가//아직도 못다 지 핀/시(詩)들이 수두룩한데/가랑잎 더 미에/시름을 떠넘기고//굼뜬 나를 버 려둔 채/황급히 떠나야만 하는가”(임 영준/11월의 시). ③“세상은 저물어 길을 지운다/나무 들 한 겹씩 마음 비우고/초연히 겨울 로 떠나는 모습/독약 같은 사랑도 문 을 닫는다/인간사 모두가 고해이거늘/ 바람은 어디로 가자고/내 등을 떠미는 가/상처 깊은 눈물도 은혜로운데/아 직도 지울 수 없는 이름들/서쪽 하늘 에 걸려/젖은 별빛으로 흔들리는 11 월”(이외수/11월). ④“지구가 뜨거워졌는지/내가 뜨거 워졌는지/아직 단풍이 곱다//갈색 플 라타나스 너른 잎새에/네 모습이 서 있고//11월이 되고서도/전하지 못한 이야기들/꼬깃꼬깃 접힌 채, 쓸려간

다//모니터에 네 전령처럼/개미 한 마 리/속없이 배회하는 밤이 깊다//네가 그립다고/말하기보다 이렇게 밤을 밝 힌다/11월 그 어느 날에”(목필균/11월 의 편지).

을도 겨울도 아닌 계절에,/모든 것은 예고에 불과한 고통일 뿐//이제 겨울 이 다가오고 있지만/모든 것은 겨울을 이길 만한 눈동자들이다”(나희덕/11 월).

⑤“사랑이 너무 많아도/사랑이 너무 적어도/사람들은 쓸쓸하다고 말하네 요//보이게/보이지 않게/큰 사랑을 주 신 당신에게/감사의 말을 찾지 못해/ 나도 조금은 쓸쓸한 가을이예요//받은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내어놓는 사랑 을 배우고 싶어요/욕심의 그늘로 괴로 웠던 자리에/고운 새 한 마리 앉히고 싶어요//11월의 청빈한 나무들처럼/ 나도 작별인사를 잘하며/갈길을 가야 겠어요”(이해인/11월의 나무처럼).

⑦“한사람이 서 있네/그 옆에 한 사 람이 다가서네/이윽고 11이 되네/서로 가 기댈 수 있고 의탁이 되네/직립의 뿌리를 깊게 내린 채/나란히 나란히 걸어가시네//북풍한설이 몰아쳐도/꿈 쩍하지 않을 곧은 보행을 하고 싶네// 한 사람 또 한 사람이 만나/조화와 균 형을 이루고/올곧은 모습으로/어기여 차 어기여차/장단에 맞춰/풍악에 맞춰 사뿐히 사뿐히 걸어가시네//삭풍이 후 려쳐도/평형감각 잃지 않을/온전한 11 자로 자리매김하고 싶네”(반기룡/11월 이 전하는 말).

⑥“바람은 마지막 잎새마저 뜯어 달 아난다/그러나 세상에 남겨진 자비 에 대하여/나무는 눈물 흘리며 감사한 다//길가의 풀들을 더럽히며 빗줄기가 지나간다/희미한 햇살이라도 잠시 들 면/거리마다 풀들이 상처를 널어 말리 고 있다//낮도 저녁도 아닌 시간에,/가

봄철은 여자의 계절이고 가을은 남 자의 계절이란다. 일하느라 굵어진 손 가락으로 얇은 시집 한 권을 펼쳐보자. 거기 일보다 더 중요한 진리가 있을지 니.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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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of Past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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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70년대 가수들과 대중가요책(3) 지금부터 나열하는 70년대 가수들을 얼마나 아십니까? 물론 그 시절을 지나오신 분들이야 한눈에 봐도 다 아시고 그분들의 노래까지 일일이 다 기억하시겠지만 요 즘 분들이야 전혀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겠지요? 하지만 그 시절 노래가 아직까지 불리워지고 어떤 노래는 국민가요로 대접받는 요즘 그 시절 노래를 부른 분들의 젊

은 시절 모습을 보는 것도 참으로 의미가 있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그 시절 노래는 다시 들어도 순수하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가진 참 좋은 노래라고 생각합니 다. 그 시절 대중가요책에 실린 그 시절 가수분들의 젊은 모습과 이름을 한번 되새겨 봅니다.

▲ 1972년도 가수 이현씨의 모습으로 70년대 뽕짝.트 로토 노래풍이 이끌던 기성가요계에 발랄한 템포의 노 래를 가지고 나와서 대힛트 친 가수로 지금도 이분이 유 명한 것은 대한민국 군번 1번으로 유명한 이형근(李亨 根) 前 합동참모총장의 둘째아들이라는 것으로 유명했 다. 70년에 데뷔해서 5년간 활동하고 연예계를 은퇴하 고 지금은 통신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 5-60년대 미국의 최고 인기 가수인 엘비스프레슬 리의 흉내를 잘 냈던 남진씨의 1973년 뉴힛트송 가요집 의 표지모습. 70년대 들어서는 남진씨의 독주로 시작했 고 그 뒤를 바싹 나훈아씨가 쫓거나 따라 잡거나 했던 그 시절 여성분들은 이 두 가수의 패로 갈려서 호불호가 나뉘던 시절이었지만 젊은 여성들은 남진씨를 결혼한 아주머니들은 토속적인 나훈아씨를 좋아했습니다.

이현-잘 있어요 (1973)

남진 - 님과 함게 (1972)

▲ 1973년도 최신 포크, 팝송집의 표지입니다. 표지 모델은 문정선씨. 문정선씨는 70년대 초반 가수로 주로 클래식하고 격이 떨어지지 않는 가요치고는 좀 수준이 있는 노래를 부른 가수였다고 기억된다. 이 분이 부른 <보리밭>이라는 노래는 가요가 아니라 일종의 가곡이었다. 문정선 - 보리밭 (1971)

▲ 70년대를 회상해 보면 가장 인상깊은 것이 바로 남 진. 나훈아란 두 가수의 라이벌 대결이죠. 사진자료는 1973년 남녀가수 힛트곡집에 표지로 당시 최고수준에 있던 가수들의 면면이 보인다. 남진·패티김·하춘화·나 훈아씨등이 당시 가요계의 선두대결을 보이던 분들로 지금은 다 70년대 대중가요의 전설이 된 분들이죠. 패티 김씨는 노래를 시원시원하게 잘 부르지만 당시 최고 인 기작곡가인 길옥균씨의 후광을 많이 봤던 가수였다고 기억한다. 만약 이분이 길옥균씨와 혼인관계를 맺지 않 았다면 글쎄요? 벌써 잊혀졌겠죠? 남진 - 마음이 약해서 (1971)

나훈아 - 고향을 묻지 마라 (1972)

▲ 70년대는 전반부는 포크가수의 시대였습니다. 즉 통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던 당시로써는 신세대 가수 들의 시대였지요. 트윈폴리오가 해체되고 70년대 들어 서 그들의 영향과 당시 미국의 반전무드에 기초한 죤 바 에츠나 밥딜런 등의 영향을 받은 신세대가 가요계에 데 뷔한 것이 바로 포크가수들의 시대입니다. 당시 수많은 포크가수 중 단연코 선두자리에 있었던 은희의 모습을 표지로 한 1973년도 최신 포크. 팝송집 표지입니다. 당시는 가요는 노땅들만 듣는 노래로 치부 되었고 젊은이들은 팝송을 들어야 제격이라는 조류로 젊은이들은 주로 팝송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팝송가사나 팝송을 주제로 한 노래집이 많았 습니다. ​은희씨는 정말로 낭낭한 목소리를 가졌던 가수 로 당시 가수 중 가장 소녀적인 느낌을 주던 노래 또한 소녀취향의 아름답고 순수한 노래를 주로 부르던 가수 로 기억된다. 은희 - 꽃반지 끼고 (1971)

▲ 1973년 최신 포크 팝송 표지모델로 나왔던 장미화 씨 모습. 당시 이 분이 부른 <안녕하세요> <헬로아> <봄 이 오면> 등은 당시 최고의 인기가요 중 하나로 그 전까 지 트로토풍의 노래가 주였던 가요계에 아주 신선한 빠 른 템포의 가요를 불렀던 신예가수였습니다. 장미화 - 안녕하세요 (1973) 봄이 오면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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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특집기획] 386의 나라 대한민국

집값 상승 혜택 본 386, 정규직 노조도 주축 386세대 1억에 산 집 8억 될 때 후배 세대는 3억 반전세 살아

노조는 정규직 권익보호 급급 '비정규직 문제에 소홀' 비판 었다. 한국노동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97~2002년까지 1181개 기업에서 정리 해고나 권고사직 당한 인력의 평균 연령 은 49.2세다. 선배들이 대거 퇴사하며 생 긴 빈자리는 386세대가 일찌감치 메웠다. 2000년대 들어 경제가 회복세를 타면서 이들은 빠르게 승진했고 그만큼 연봉도 빨리 올랐다. 그러나 IMF 사태는 70년대생 이후의 세 대에겐 가혹하게 작용했다. 98년 파견근 로자법이 제정되면서 이후 다양한 형태의 비정규직 일자리가 생겼고, 고용 형태는 불평등하고 불안정해졌다. 직장에서 386 세대와 ‘포스트 386 세대’ 사이에 큰 간극 이 발생한 것이다.

#1. 1963년생인 박수훈 씨는 96년 분당 신도시 32평 아파트를 1억원에 매입했다. 쌈짓돈 3000만원에 주택담보대출 7000 만원을 보탰다. 당시 주택금융규제가 완 화되면서 생긴 대출상품을 활용했다. 이 자는 연 9%였지만, 은행 정기예금 금리 (10.8%)보다 낮았다. 중소기업에 다니던 박 씨에게 월 52만 원이나 되는 이자 부담이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이후 연평균 20%가량 아파트값 이 뛰면서 결과적으로 성공한 재테크가 됐다. 현재 박 씨의 아파트값은 8 억5000 만원. 박 씨는 “1억짜리 집 사서 1년이면 2000만~3000만원씩 집값이 오르니 자고 일어나면 돈 벌던 시절”이라고 말했다. #2. 지난해 분당신도시에 신혼집을 얻 은 86년생 김성균 씨. 지은 지 30년 된 낡 은 아파트에 반전세(보증금 2억원+월세 70만원)를 산다. 전셋값 3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부부가 모은 5000만원에 전세자금대 출 1억원, 신용대출 5000만원까지 동원했 지만 1억원이 부족했다. 중소기업 직원인 김 씨는 매월 주거비 용으로 대출이자까지 포함해 100만원을 지출한다. 김 씨는 “집주인이 계약만기인 내년 2월에 집을 비워달라고 해서 어디로 이사를 해야 하나 고민”이라며 “집 때문에 다른 재테크는 엄두도 못 낸다”고 말했다. ‘부동산 불패 신화’ 주역… 빚내서 집 사면 차익 커 386세대는 ‘부동산 불패 신화’의 주역이 었다. 88년 ‘주택 200만호 건설’을 내세운 노태우 정부 주도로 경기도 분당?일산 등 서울에서 직선거리로 20~25㎞ 거리인 1 기 신도시(5곳)에만 10만 가구가 들어섰 다. 무주택자에게 시세보다 싼 아파트를 분 양받을 수 있는 우선순위가 돌아갔다. 막 주택 구매에 나선 386세대에겐 유리한 조 건이었다. 386세대의 자가점유율은 93년 22%에서 2003년 51%로 크게 올랐다. 386 세대는 단독주택·빌라보다 아파트(78%, 99년 한국노동패널 조사)를 선호했다. 당 시 연령별 아파트 보유율은 50년대생이 20.9%, 40년대생이 36.2%에 불과했다. 집값은 치솟았다. 한국감정원에 따르 면 386세대가 30~40대였던 2000년대 (2000~2009년) 전국 아파트값은 38% 올 랐다. 2010년대(2010~2018년) 들어서는 19%에 그쳤다.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 산전문위원은 “386세대가 유독 부동산 투 기를 좋아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당시 환 경이나 흐름이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분

위기였고 386세대가 적극적이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장만한 아파트는 386세대의 든 든한 경제적 기반이 됐다. 가령 분당 아 파트 분양가는 90년대 당시 3.3㎡당 180 만~200만원이었지만, 현재는 2000만원 이 넘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7년 (2006~2018년)간 월 평균 임금은 12% 오 르는 데 그쳤다. 여기에 386세대가 경제적으로 성장한 90년대~2000년대는 빚을 내서 아파트를 사는 것을 권장하던 시대였다. 금융기관 도 주택담보대출 영업에 발 벗고 나섰다.

당장 돈이 없어도 은행 돈으로 집을 살 수 있었다.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 원은 “치솟은 집값·전셋값은 후배세대에 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보증금 이 또 다른 주택 매입의 자금으로 활용되 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국에 큰 상처를 남긴 외환위기(IMF) 한파도 386세대를 비껴갔다. 대규모 구조 조정이 있었지만, 40~50대 차·부장급 이 상에 칼끝이 겨냥됐다. 1년 만에 당시 5대 기업(현대·삼성·대우·LG·SK)에서만 6만 3000여 명이 직장을 떠났다. 당시 30대였 던 386세대는 임금동결 수준의 타격만 입

낮은 취업 문턱, 고속 승진 이후엔 ‘내 밥그릇 지키기’ 하지만 386세대가 주축이 된 정규직 노조는 자기 권익 보호에만 급급해 후속 세대와의 사회적 고통 분담에 소홀하다 는 비판을 받고 있다. 가령 민주노총 소속 금속노조 조합원의 세대별 현황(2018년) 을 살펴보면 17만명의 조합원 중 50대가 39.2%, 40대 31.5%, 30대 21.7%, 20대 6% 다. 예컨대 지난해 현대차 노조가 비정규직 으로 이뤄진 전국 자동차판매노동자연대 (판매연대 노조)의 금속노조 가입을 반대 하고 나서 파문이 일었다. 현대차 노조는 판매연대 노조가 금속노조에 가입하면 활 동 범위가 겹쳐 고용안정이 위협받는다고 주장했다. 판매연대 노조원 대부분이 현 대?기아차 딜러이기 때문이다. 같은 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비정규직 의 정규직 전환 때도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조 간 갈등이 있었다. 비정규직이 대거 정규직으로 전환되면서 발생하는 비용 부 담이 결국 정규직의 처우 열악으로 이어 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2000년 당시 현대차 노조는 사내하청 투입을 16.9%까지 보장하는 내용의 ‘완전 고용보장합의서’를 체결했다. 이후 비정규 직은 급속도로 불어났다. 조명현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정규직인 조합원의 몫을 덜어서 신규 채용을 늘리고 임금피크제 같은 일자리 나누기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조가 386세대의 기득권을 지키 기 위한 철옹성 역할을 한다는 지적이 나 오는 이유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 수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겠다 던 노조가 정규직 임금 인상이나 정년 연 장같이 386세대의 수혜에만 집중하니 비 난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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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5, 2019

|고국뉴스|

"정경심, 딸 의전원 떨어지자 동양대 총장상 위조 결심" 아들 상장 스캔, 총장 직인 오려붙여 대학동기 교수에 딸 국제학회 발표 부탁 단골 미용실 디자이너 등 3명 동원 사실상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만 남았 다. 검찰이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로 한 차례 재판에 넘긴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 심(57) 동양대 교수에 대해 14개 혐의를 추 가 적용해 11일 구속기소했다. 검찰이 조 전 장관 일가 의혹에 대해 전방위 강제수사 에 착수한 지 76일 만이다. 조 전 장관의 딸 과 5촌 조카, 처남은 ‘공범’으로 적시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고형 곤)는 이날 정 교수를 자본시장법 위반(허 위 신고 및 미공개 정보 이용), 금융실 명법 위반, 허위작성공문서행사 등 14 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앞서 정 교수 의 구속영장 청구 당시 검찰은 11개 혐 의를 적용했지만 구속 이후 사기, 금융 실명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추 가했다. 정 교수의 공소장에 따르면 정 교수 는 딸이 2013년 차의학전문대학원(의 전원)에 지원했다가 떨어지자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 위조를 결심했다. 정 교수는 보관하고 있던 아들(24) 명 의의 총장 명의의 상장을 스캔해 오려 붙이는 방식으로 딸의 표창장을 위조

했다. 동양대 영어영재교육센터장 명의상 으로 2013년 입시에서 떨어진 조 전 장관의 딸은 2014년 서울대 의전원 입시와 부산대 의전원 입시에는 위조한 총장 명의의 표창 장을 지원 서류에 추가했다. 정 교수는 딸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대학 진학을 위한 인턴 경력을 만들어주기 위해 대학 동창인 공주대 교수를 찾아가 인턴을 부탁하기도 했다. 딸은 국제학회 논문 초록 에 제3 저자로 이름을 올리고 일본에서 열

린 국제학회에까지 발표자로 참가했다. 그 는 집에서 선인장 등을 키우며 생육일기를 써서 보고하거나 한 달에 한두 번 공주대 연구소에 가 수초 접시의 물을 갈아주는 일 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정 교수가 2차전지 업체 WFM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매입한 주식으로 동 생과 공모해 2억7400만원의 범죄수익을 얻 었다고 보고 정 교수 명의의 부동산에 대해 추징 보전을 청구했다. 사모펀드사코링크 프라이빗에쿼티(PE)와 관련해선 정 교수에 게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 신고·미공개 정보 이용) ▶업무 상 횡령 ▶범죄수익 은닉 규제 및 처벌 등 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검찰은 정 교수에게 적용된 혐의 가 운데 상당 부분이 조 전 장관과의 공 모하에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이르면 이번 주중 조 전 장관을 직접 불러 조 사할 것으로 보인다. 정 교수의 공소장 에도 조 전 장관의 이름이 수차례 기 재됐다. 다만 정 교수에게 적용된 14 개 범죄 혐의의 공범으로 적시하진 않 았다. 검찰은 정 교수가 고위공직자의 배 우자로서 재산공개를 피하기 위해 6 개의 차명계좌를 이용했다고 보고 금 융실명법 위반 혐의를 공소장에 포함 했다. 정 교수는 단골 미용실 디자이너

등에게 부탁해 차명의 통장을 받아 WFM 주식 매입 등에 이용했다고 한다. 정 교수 는 차명 거래를 위해 3명을 동원했고 총 790회에 걸쳐 주식매매 등을 했다. 검찰은 정 교수가 공직자윤리법상 재산 등록 및 백지신탁 의무를 회피할 목적으로 금융실명법을 위반한 것으로 본다. 남편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 아니었다면 굳이 차명 투자를 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조 전 장관을 소환해 직 접투자를 금지한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 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두 달 전부터 조 전 장관이 보유한 복수의 A은 행 계좌에 대한 금융계좌 기록 확보에 수사 력을 집중해 왔다. 해당 계좌는 조 전 장관 이 2018년 1월 말 청와대 인근 현금자동입 출금기(ATM)에서 5000만원을 정 교수에 게 보낸 정황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 다. 조 전 장관 소환을 앞둔 검찰은 전략적으 로 조 전 장관 관련 혐의를 공소장에 최소 화했다. 검찰은 조씨의 서울대 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 발급에 조 전 장관이 개입했다 고 보고 조만간 조 전 장관을 불러 업무방 해 및 허위작성공문서행사 혐의 등을 조사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검찰 관계자는 “공 범들에 대한 사건 처리는 전체 수사가 마무 리된 후 그때 수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 해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군 창군 이래 최초 여성 투스타 강선영 육군항공작전사령관은 누구? 정부는 강선영 육군준장(55·여군 35기) 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항공작전사령관에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 창군 이래 최초로 여성 소장이 탄생한 것. 육군 헬기 전력을 총괄하는 야전작전사령부인 항공작전사 령부도 첫 여군 사령관을 맞게 됐다. 강 장군은 1990년에 임관한 뒤 1993년 육군 항공학교에 입교해 회전익(헬기) 조 종사 95기를 1등으로 수료했다. 강 장군은 최초 정조종사, 특전사 최초 여장교 강하 조장, 특전사 대대 최초 여성 팀장, 최초 항 공대대장, 최초 항공단장 등의 여러 개의

‘최초’ 타이틀을 갖고 있다. 60항공단장, 11 항공단장, 항작사 참모장을 역임했고 지금 은 현재 항공학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강 장군은 “국가를 위해 더욱 헌신할 기 회를 주셔서 감사하며, 선배님들과 항공중 대장, 대대장, 항공단장, 항공학교장 등 지 휘관 재직 시 충성을 다해 준 전우들에게 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 다. 이어 “앞으로도 훈련과 임무수행에 더 욱 노력하고, 미래 항공 전투력을 발전시 키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 다.

8525→1만8867건 민노총 시위 2.2배 늘었다 문재인 정부 2년 반 동안 민주노총이 벌인 집회와 시위는 무려 1만8867건에 달한다. 정부 출범 전 2년 반(8525건)과 비교하면 2.2배로 급증했다. 매일 전국 에서 20건 이상의 민노총 주최 집회·시 위가 벌어졌다는 뜻이다. 올해는 민노총 의 연간 집회가 처음으로 1만건을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 민노총 조합원은 현 정부 들어 20만 명 넘게 늘어나 100만명을 넘어섰다. 공 권력에 대한 폭력 행사도 서슴지 않았 다. 민노총이 벌인 정부 기관 점거도 급 증했다. 고용부와 산하 지방고용청 등에 대한 점거만 집계해도 박근혜 정부 4년 반 동안 4차례에 불과했던 것이 문재인 정부 2년 반 동안은 12차례로 3배로 늘 어났다.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 등은 지난 4

월 주 52시간 근무제 보완책 입법을 막 겠다며 국회 담장을 무너뜨리고 진입을 시도하면서 경찰관을 폭행하기도 했다. 민노총의 이런 행태에도 불구하고, 정부 는 이른바 '촛불 청구서'를 들이미는 민 노총에 줄곧 무력한 모습을 보였다. '노동 존중 정부'를 만들겠다며 출범 한 문재인 정부는 고용 유연성 확대를 위해 지난 정부에서 도입됐던 '양대(兩 大) 지침'을 폐기하고, 최저임금 두 자릿 수 인상, 보완 대책 없는 주 52시간제 강 행, 공공 부문 비정규직의 강제 정규직 화,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 추진 등 친(親)노동 정책을 쏟아냈다. 세계경제포럼(WEF)의 올해 국가 경 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의 고용·해고 유연성 순위는 작년 87위에서 102위로 15계단 떨어졌다.

이번 군 인사에서는 김주희(55·여군 35 기) 육군 대령도 준장으로 진급하며 정보 병과 최초의 여성 장군이 됐다. 김 장군은 현재 수도방위사령부 정보처장을 지내고 있으며 연합사 지구사 정보계획처장, 국방 정보본부 정보기획과장, 국군심리전단 단 장을 역임했다. 이 외에 정의숙 대령(55· 간호 28기)도 준장으로 진급했다. 국방부는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인 재 중 여군 3명을 선발해 여성인력 진출을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자는 출신, 성별, 특기 구분없이 중용되도록 공정하고

균형된 인사를 적극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DC, 아시아나항공 인수 정몽규 회장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 아시아나항공이 HDC(현대산업개발) 산 하로 사실상 편입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대주주인 금호산업은 12 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매각 우선 협상대상자로 HDC-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이날 오후 발표했다. 금호산업 은 "최종 입찰에 참여했던 3개 컨소시엄 중 HDC-미래에셋 컨소시엄이 가장 적합한 인 수 후보자라는 평가를 받게 돼 우선협상대 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호산업과 HDC-미래에셋 간 의 주식 매매 조건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 았다. 금호산업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된 HDC-미래에셋 컨소시엄과 연내 주식 매매계약 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 다. 쟁점이 되고 있는 금호산업의 아시아나 항공 지분 31.0%에 대한 매입 조건 등에 대 해서 추가 협상을 더 해야 한다는 의미다. 또 금호산업은 "국내외 기업결합 신고 등을

해야 하는 관계로 매각이 최종적으로 종료 되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HDC 본사에 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시아나 인수로 모 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인수 후에도 신형 항공 기와 서비스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겠 다"며 "초우량 항공사로서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 회장은 "인수를 통 해 항공 업계 최고수준의 재무건전성을 확 보하게 될 것"이라며 매각 대금을 주로 유 상증자에 쓰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지난 7일 이뤄진 본입찰에는 애경-스톤 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 HDC-미래에셋대 우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PE 컨소시 엄 등 총 3곳이 참여했다. HDC는 2조4000 억원대를, 애경은 1조7000억원대를 써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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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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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기부한 신영균 “내 관에 성경책만 넣어 달라” 평생 술·담배·도박 멀리하고 살아 전성기 땐 한 해 집 열채 값 벌어 “이제 내가 나이 아흔을 넘었으니 살아봐 야 얼마나 더 살겠습니까. 그저 남은 거 다 베풀고 가면서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 고 싶어요. 나중에 내 관 속에는 성경책 하 나 함께 묻어 주면 됩니다.” 원로배우 신영균(91·사진)씨가 인생 말 미에 띄우는 편지다. 1960~70년대 한국 영 화계를 이끈 그는 “앞으로 남은 재산을 사 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아 직 구체적 계획까지 세우진 않았지만 “영 화계 지원과 후배 육성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연예계 최고의 자산가 로 이름난 신씨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 징으로 꼽힌다. 2010년 명보극장(명보아트 홀)과 제주 신영영화박물관 등 500억원 규 모의 사유재산을 한국 영화 발전에 써달라 며 쾌척해 화제가 됐다. 모교인 서울대에 도 시가 100억원 상당의 대지를 발전기금 으로 기부했다. 배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60~70년대에 많게는 1년에 30편씩 영화를 찍어 가며 모아 온 재산이다. “91년 영화 같은 삶 후회는 없다, 남은 것 다 베풀고 갈 것” Q 아름다운 마무리가 ‘주고 가는 삶’이라 고 보시나요. “크진 않지만 내 노후생활을 위해 조금 가지고 있는 것이 있어요. 그걸 베풀고 싶 은 거죠. 자식들은 다 먹을 게 충분하고….” 신씨는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평생 술·담배는 물론 여자와 도박도 멀리 해 왔다. “제가 조금 재미없게 살았죠. 그래 도 원칙 하나만큼은 절대 놓치지 않았다고 자부합니다.” 구순의 신씨는 지금도 규칙적으로 산다. 오전 10시 서울 명동 호텔28 사무실에 출근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호텔28은 영화 촬영 장 분위기가 물씬한 부티크 호텔로, ‘28’은 이곳 명예회장인 신씨가 태어난 해(1928 년)를 가리킨다. 그의 삶을 돌아보는 첫 인 터뷰도 이곳에서 진행됐다. 1m72㎝에 68 ㎏, 회색 재킷 정장에 중절모를 쓴 신씨의 첫인상은 ‘28년생’보다 ‘28청춘’에 가까웠 다. Q 너무 젊어 보입니다. 건강 비법이 있나 요. “한창 촬영할 때는 피곤하니까 초콜릿· 사탕을 많이 먹었어요. 40대 중반쯤 되니 당뇨가 왔어요. 그래서 단 음식은 주의하고 하루 5000보 이상 걸으려고 노력합니다. 매 일 오후 헬스장에 가서 한 시간 이상 가벼 운 근육운동과 러닝머신을 해요.” Q 당뇨 말고는 달리 불편한 곳은 없나요. “배우 시절 너무 소리를 질러서인지 기관 지가 좀 안 좋은 것 빼고는 다 괜찮아요. 나 이 먹으니 체중이 자꾸 줄어서 68~70㎏ 왔 다 갔다 하는데 한창 시절엔 85㎏까지 나갔 어요.” 신씨가 2010년 사회에 내놓은 명보극장 은 그의 보물 1호였다. 1977년 8월 당시 7 억 5000만원에 인수했던 극장의 자산가치 가 40년 새 60배 넘게 뛰었다. Q 비싸게 받고 팔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누가 500억원 줄 테니 팔라고 하긴 했었 는데 내가 거절했죠. 지금 이렇게 좋은 일 에 쓰면서 오래 보존할 수 있으니 훨씬 좋

성공 비결? 절대 무리하지 않는 것 7억원에 산 명보극장 500억 가치

지 않나요.” “다시 태어나도 배우의 길 가겠다” 신씨의 기증 재산을 토대로 2011년 신영 균영화예술재단이 출범했다. 재단은 건물 임대료와 기부금 등 각종 수익금으로 9년 째 영화인 자녀 장학금 지급, 단편영화 제 작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제9 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극·영화계 인사들의 공로나 선 행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상인데, 이 분 야의 상금(5개 부문 총 1억원)으로는 최고 액수다. Q 마치 자식 같은 극장을 내놓으셨는데. “60~70년대에는 내 영화를 맘껏 틀 극장 이 너무나 갖고 싶었죠. 하지만 이제 욕심 이 없어요. 그저 마지막으로 내가 가지고 갈 거는 40~50년 손때 묻은 이 성경책 하나 예요. 혜진아(딸을 보며), 이걸 나랑 같이 묻 어 다오.” 신씨는 가죽이 다 해어진 성경책 한 권을 만지며 말했다. 딸은 그저 미소만 지을 뿐 이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 구절을 소 리 내 읽었다. “고린도전서 15장 10절이에 요. ‘내가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 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 여 내가 모든 사람들보다 더 많이 수고를 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오 오직 하나님 과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다.’ 이런 말씀 때문에 오늘날 신영균이 있다는 얘기입니 다, 허허.” 한국 영화 전성기로 꼽히는 60년대는 배 우 신영균에게도 황금기를 안겼다. 60년 영 화 ‘과부’로 데뷔하면서 그간 연극으로 다 져온 연기 실력을 단박에 인정받았다. 요즘 으로 치면 벼락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상 록수’ ‘연산군’ ‘빨간마후라’ ‘미워도 다시 한 번’ 등 19년 동안 300여 편에 출연했다. Q 또 기회가 온다면 맡고 싶은 역할은. “글쎄요…. 머슴, 왕, 군인, 사장 뭐 안 해 본 캐릭터가 거의 없어요. 주로 상남자 스 타일이었죠. 심지어 예수, 석가모니도 했다 니까요.” Q 다시 태어난다면 왕, 머슴 중 뭘 고르실 까요. “신영균을 선택하겠어요. 배우하며 이런 인생, 저런 인생 다 살아봤으니까요. 허허 허, 정말 후회 없이, 유감 없이 살았습니다.” “윤정희와 마지막 영화…알츠하이머 안 타까워” 선뜻 믿기지 않았다. 일생을 정리하는 단 계에서 후회 없이 살았다고 자신할 수 있는 이가 과연 얼마나 될까. “정말 후회가 없느 냐”고 여러 번 재차 물어도 대답은 언제나 “그렇다”였다. 신씨는 78년 ‘화조’를 끝으로 충무로에서 은퇴했다. ‘화조’ 등 40여 편에서 그와 호흡 을 맞춘 배우 윤정희(75)씨 얘기가 나오자 “참 아까운 사람이에요”라는 말부터 나왔 다. 윤씨가 10년째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 는 사실이 최근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 지만 신씨는 이미 윤씨의 투병 사실을 알고 있었다. “지난해까지도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

사로 활동하면서 행사에도 자주 왔어요. 남 편 백건우 피아니스트 공연이 있으면 우리 부부를 빠뜨리지 않고 초청했었죠. 우리 집 에서 종종 식사도 함께 했는데 치매라니 정 말 안타깝게 됐어요.” ‘빨간마후라’ 촬영하며 생사 오가 왕년의 두 스타는 부산국제영화제 등 각 종 영화 행사에서 나란히 레드 카펫을 밟으 며 돈독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신씨는 2010 년 윤씨가 주연한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 의 VIP 시사회에도 참석했다. “윤정희씨는 어떤 여배우인가요?”라는 당시 취재진의 질문에 “멋진 여배우!”라고 대답했다. “윤정희씨는 나만 보면 ‘우리 같이 영화 한번 해야지, 해야지’ 항상 그랬어요. 이창 동 감독을 만나서는 우리 둘이 함께 나오는 작품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도 했죠.” 신씨는 60년대 엘리트 배우로 주목을 받 았다. 서울대 출신의 잘나가는 치과의사에 서 배우로 인생 항로를 바꿨다. 무엇보다 연기에 대한 갈망이 컸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살랐던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대학 진학도 포 기하고 연극 무대에 뛰어들었다. 어머니가 신발을 던져가며 만류했지만 소용이 없었 다. “2년 동안 지켜본 연극판은 불안정하고 무질서했어요. 연극만으로는 생활이 안 될 거라고 보고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55년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2년 후 서울 회현동에 ‘동남치과’를 열었어요.” Q 치과의사로도 먹고살 만하셨나요. “근근이 생활은 됐어요. 그때는 몰랐는데 배우 김혜자씨도 고등학생 때 환자로 온 적 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허장강·최무룡 등 연극하며 인연을 맺은 배우들도 자주 왔어 요.” Q 어떻게 배우를 택하게 됐나요. “어느날 조긍하 감독하고 영화평론가 허 백년씨가 찾아왔어요. 치과의사를 하면서 도 연기에 굶주려 국립극단에 입단해 활동 하던 때였는데, 내가 ‘여인천하’에서 조광 조 역을 맡아 하는 걸 보고 영화 ‘과부’에서 머슴 성칠이 역을 시키면 딱 맞겠다 생각한 모양이에요. 머슴 역이다 보니 머리를 빡빡 깎으라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환자 볼 일이 좀 걱정이긴 했는데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 이 컸어요. 영화에 출연하면서도 대진 의사 를 고용해 1년 정도 치과 일을 병행했는데, 저한테 진료를 받으려는 환자들이 늘면서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치과를 그만두게 된 거죠.” Q 아내의 반대가 심했을 텐데요. “아내는 ‘내가 치과 의사랑 결혼했지 딴 따라랑 결혼한 거 아니지 않냐’면서 결사 반대를 했죠. 그 당시 배우들은 스캔들이 워낙 많다 보니 아내도 그걸 걱정한 모양이 에요. 나는 ‘절대 그럴 일 없게 하겠다’ ‘평생 한 여자만 사랑하겠다’고 설득해 허락을 받았 고 그 약속을 지켰어요. 실은 아내도 내 연 극을 보면서 ‘이 양반은 하나님이 주신 탤 런트가 있으니 연기를 해야 된다’ 생각은 했다고 그래요.”

“윤정희, 나만 보면 같이 영화하자고 해” 그는 상복도 많았다. ‘연산군’(1962), ‘열 녀문’(1962)으로 1, 2회 대종상 남우주연상 을, ‘상록수’(1961), ‘빨간 마후라’(1964)로 아시아영화제 남우주연상 등을 받았다. 그 가 받은 각종 트로피들은 호텔28, 신영영화 박물관 등 곳곳에 전시돼 있다. 신씨는 충무로의 ‘바른생활 사나이’로 유 명하다. 화려한 스크린과 함께하면서도 가 장의 책임, 가정의 행복을 삶의 1순위에 올 려놓았다. 60년대 사생활 관리 소홀로 재 산·가족 등을 잃은 많은 스타 배우들과 차 별화된 지점이다. 그는 “다른 배우들보다 영화를 늦게 시작했고, 이미 아내와 아이가 있었기 때문에 책임감이 더 컸던 것 같다” 고 돌아봤다. Q 60년대 주연 배우들의 수입은 어땠나 요. “집 한 채 가격이 200만~300만원 하던 시절인데 나 같은 경우 편당 70만원 정도 는 받았던 것 같아요. 1년에 20~30편씩 ‘겹 치기 출연’을 할 때도 있었으니까, 이때 차 곡차곡 모아둔 돈이 나중에 사업 밑천이 됐 죠.” 신씨는 사업 수완도 뛰어났다. 60년대 초 이름난 빵집이었던 명보제과를 600만원 에 인수했다. 당시 명보제과는 뉴욕제과·태 극당·풍년제과 등과 함께 4대 제과점으로 인기를 끌며 25년간 성업했다. Q 사업마다 성공한 비결이라도 있나요. “노후를 생각하고 사업을 시작한 거라 절 대 무리를 하지 않습니다. 돈이 좀 있다고 하면 여기저기서 ‘이게 좋다 저게 좋다’ 말 들이 많지만 난 모험은 하지 않고 안전한 투자를 했어요. 그러다 보니 빚을 안 지고 나름 안정되게 살 수 있었네요.” Q 짠돌이·구두쇠 소리도 듣지 않았나요. “바쁘게 살다 보니 마음과 달리 혹시 제 대로 베풀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명보 극장을 기부했을 때 정말 기뻤고, 가족들도 적극 지지해 줬어요. 충무로의 자취를 살릴 수 있었잖아요.” 신씨는 68년부터 한국영화배우협회장· 한국영화인협회장·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 합회(예총) 회장 등을 역임하며 충무로의 권익 향상에도 앞장섰다. 15, 16대 국회의 원(1996~2004년)을 지내면서 국내외 문화 예술 진흥에 힘썼다. Q 올해가 한국영화 100주년인데. “그럼요. 내 나이를 보세요. 한국영화 100 년 지킴이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허허. 앞으 로 100년이 더 기대됩니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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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이현상의 시시각각 |

열정의 시간, 수습의 시간 이상만 쫓다가 길 잃은 임기 절반 이젠 현실 기반 냉정 모드 찾아야 열렬 지지층의 반발 극복이 과제 공피고아(攻彼顧我)’라고 했다. 적을 공격하기 전에 자신부터 살펴보라는 바 둑 격언이다. 아마추어 4단 바둑 고수인 문재인 대통령이 “이야기 좀 하자”며 아 베의 소매를 끌었을 때 새삼 이런 격언을 떠올리지 않았을까. 회심의 일격으로 날 렸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철회 결정은 오히려 외통수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당당한 나라’를 꿈꿨지만, 한· 미·일 삼각동맹 균열 속에서 초라해진 우리 처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미국에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순간 ‘글로벌 호구’ 가 된다”고 했던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 장의 호기가 헛헛하다. 회담 분위기가 우 호적이었다는 청와대 설명에 일본 총리 실은 ‘그건 그쪽 생각’이라는 투다. 얄밉 다. 씁쓸하다. 조국 사태로 홍역을 앓고 난 문 대통 령은 요즘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고민하 는 듯하다. 평소 즐겨 찾는 빨간 뚜껑 소 주가 이번에도 고뇌의 시간을 벗했다는 소문도 들린다. 정시 확대는 이상과 현실 이 맞붙은 최전선에서 내려진 결정이다. “정시가 능사는 아닌 줄은 알지만 그래

도 지금으로서는 차라리 정시가 수시보 다 공정하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날 오후 청와대 출입기자단 초 청 행사에서 이런 말도 했다. “지나오고 보니 누구도 공정이라는 말을 하지만, 공정의 개념은 각자 굉장히 다른 것 같 다.” 고뇌의 터널을 지나는 혼곤함이 느 껴진다. 지나간 절반의 임기는 열정의 시간이 었다. 적폐청산, 소득주도성장, 노동 존 중 사회, 평등·공정·정의, 평화…. ‘한 번 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기 위 해 숨 가쁘게 몰아쳤다. 그러나 열정이 휩쓸고 간 자리는 수습되지 않은 잔해로 어지럽다. 분열과 갈등, 자영업자 몰락과 사라진 일자리, 기업 사기 저하, 아노미적 가치 혼란, 꼬여버린 외교 안보…. 이상은 하 늘로 뻗었지만, 발은 땅을 딛지 못했다. “하지도 않고 후회하지 말고, 해보고 후 회하라”는 식의 열정은 개인 삶에서나 미덕이다. ‘나라 다스리기는 생선 뒤집 듯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治大國 若烹小 鮮)’는 노자의 가르침은 그저 옛말이라

치자. 그렇더라도 대책 없는 큰 소리만 지나치게 앞섰다. 특히 경제가 너무 엉켜 버렸다. 그래 프가 땅에 박혀서야 현실이 보이기 시 작한 것인가. 수습을 위해 대통령은 동 분서주하고 있다. 닷새 간격으로 삼성과 현대차 사업장을 찾아가 “감사한다” “박 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예정에 없던 경 제장관회의를 직접 주재하기도 했다. 금 기시하던 건설 투자를 통한 경기 부양까 지 마다치 않을 태세다. 관리 모드에 들어간 대통령과 달리 참 모들은 여전히 열정 본능을 숨기지 못하 고 있다. 정무수석은 제1야당 원내대표 에게 삿대질하는 ‘한 번도 못 본 정무 모 델’을 보여줬다. 비서실장은 “잘한 것은 기억나는데, 잘못한 것은 별달리 생각나 지 않는다”며 뻣뻣한 자세다. 경제수석은 ‘당신이 정책을 맡았을 때 도 성장률은 낮았다’며 기재부 선배 야 당 의원과 맞섰다. 안보실장이 북한 감 싸기에 급급한 것도 평화 열정 때문이리 라. 반환점이라지만 대통령에게 남은 시 간은 사실상 얼마 없다. 내년을 넘기면

정국은 완연히 대선 모드로 돌아설 것이 다. 5년 단임제 대통령제의 운명이다. 수 습의 시간을 이런 참모들과 보낼 것인가. 수습의 시간, 진짜 저항이 기다리고 있 는 곳이 있다. 열렬 지지층이다. 조국 사 태에 대한 여당 대표의 인색한 사과마저 ‘투항’이라고 아우성치고, “정경심 교수 님 며칠만 더 버티시라”고 응원하는 맹 목의 소유자들이다. 자신들이 대통령을 선택했다고, 즉 ‘택군(擇君)’ 했다고 믿는 세력들은 배신감을 토로할 것이다. 열정의 시간에 막강한 응원군이던 이 들은 수습의 시간에는 저항군이 될 공산 이 크다. 어느 시인이 노래했다.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대통 령이 이런 난관을 돌파하지 못하면 올라 갈 때 못 본 꽃, 내려갈 때도 볼 수 없다. 못 보기만 한다면 차라리 다행이다. 어지 러운 발걸음이 그 꽃을 짓밟아 버리지나 않을까 걱정이다.

이현상 중앙일보 논설위원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ㅣ유레카ㅣ

문재인과 박근혜의 ‘골든타임’ 삶과 죽음 사이에는 ‘골든아워’가 있다. 당신이 심각하게 부상을 당했다면 당신 에게는 살아남기 위한 60분 이하의 시간 이 주어진다. 이 시간을 놓쳐 제때 치료를 못하면 바로 죽지 않더라도 결국 회복할 수 없게 된다.” (미국 외과의사 R 애덤스 카울리 박사) ‘응급의료와 외상 치료의 선구자’로 불리는 카울 리 박사(1917~1991)는 ‘골든아 워’ 개념을 처음 만든 사람이다. 방송에는 ‘황금시간대’가 있 다. 텔레비전의 경우 평일은 오 후 8시~밤 12시, 주말은 오후 6 시(또는 7시)~오후 11시30분을 가리킨다. 황금시간대의 광고비 는 평소 시간대보다 가격이 훨 씬 비싸다. ‘골든타임’은 절대 놓쳐서는 안되거나 핵심적으로 중요한 금 쪽같은 시간을 뜻한다. 정치권 도 이 말을 애용하는 단골 고객 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표 적이다. 2014년 10월 국회 시정연설 때 “정부는 국가 혁신과 경제활성화를 위 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 (중략) 지금 이야말로 우리 경제를 다시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이 골든타임을 놓쳐 역사의 죄인이 될지는 몰랐을 것이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구 조의 골든타임’을 놓친 게 뒤늦게 드러 나 모든 국민이 가슴을 치게 만들었다. 청와대로 출근하지 않고 관저 침실에 머물다가 사고보고도 제대로 받지 못 했고 결국 구조 지시도 늦게해 304명

의 인명이 희생됐다. 2016년 최순실 사 태 때도 수습의 골든타임을 놓쳤다. 이 재명 경기 지사(당시 성남 시장)는 박 전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최씨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하야을 거부하자 ”수 습의 골든타임이 지났다”며 퇴진운동 을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2017년 6월 취임 뒤 처음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지금 이 우리 경제를 회복시킬 골든 타임”이 라며 추경 예산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 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 을 맞아 분야별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 중에서 경제는 1%대의 낮은 성장률 전 망, 어려운 고용사정 등을 이유로 높은 점수를 못받고 있다. 보수진영이 소득 주도성장 등 기존 정책의 전면 폐기를 주장하는 것은 ‘정치공 세’ 성격이 짙지만, 지지층인 진 보에서 ‘개혁의 골든타임’을 놓 쳤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뼈아 프다. 정권 초기 국민 지지도가 높고, 정권에 힘이 있을 때 개혁 의 핵심과제를 신속히 추진했어 야 하는데 실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정경제인 핵심인 재벌개혁을 위해 총수일 가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 확대 와 공정위 전속고발제 폐지 등을 담은 공정거래법 개정, 다중대 표소송제·집중투표제 도입 등을 담은 상법 개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두 법은 여전히 국회에서 표류 하고 있다. 야당의 반대가 직접적 이유 지만, 개혁전략 실패 탓이라는 지적도 많다. 문재인 정부는 조속한 재벌개혁 요 구에 대해 “역대 정부가 개혁에 실패한 것은 개혁에 대한 조급증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또 엄정한 법 집행→재벌의 자 율적 변화 유도→부족한 부분에 대한 법 제도 개편이라는 ‘3단계 개혁론’을 대안 으로 내놨지만, 결과는 미흡하다.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은 “순환출자 해소 등 일 부 재벌의 소유구조만 개선됐을 뿐, 총수 의 전횡적 경영행태는 변화가 없다”고 지 적했다. 핵심과제는 정권 초기 신속히 처 리하고, 나머지 과제는 이후 일관성을 갖 고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병행전략이 아 쉽다. 검찰개혁도 마찬가지다. ‘조국 사태’를 통해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렀는데도, 여전히 불확실하다. 정권 초기 공수처 신 설과 검경 수사권 분리 등 핵심 과제를 서둘렀다면 결과는 다르지 않았을까? 모 든 일은 때가 있는 법이다.

곽정수 한겨레 논설위원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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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권자 구분 o 재외선거인 Overseas voters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사람 South Korean citizens 19 years of age or older who are not registered residents and would like to vote overseas

o 국외부재자 Overseas absentee -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사람 South Korean citizens 19 years of age or older who are registered residents and would like to vote overseas

(기간 중 공관별로 기간을 달리 정할 수 있음)

기타 문의사항은 주휴스턴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로 연락 주십시오 Tel: 1-713-961-0186 또는 E-mail : con-hu@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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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영평상' 신하균X김향기 주연상 영예 '기생충' 최우수작품상·'벌새' 5관왕 배우 신하균과 김향기가 한국영화평론 가협회상에서 각각 '나의 특별한 형제'와 ' 증인'으로 남여주연상을 수상했다.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은 최우수 작품 상과 감독상, 촬영상을 받았다. '벌새' 역시 신인감독상, 여우조연상, 신인여우상, 독립 영화지원상, 국제비평가연맹상까지 무려 5관왕을 차지했다. 11월 13일 서울 중구 통일로 92 KG타워 지하1층 하모니홀에서 제39회 한국영화 평론가협회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신지 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시상식에 서 최우수작품상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이 수상했다. '기생충'은 감독상, 촬영상까 지 3개 부문을 수상하게 됐고, 육상효 감독 의 '나의 특별한 형제'는 남우주연상, 각본 상 등 2개 부문, '스윙키즈'는 음악상, 미술 상 2개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기생충'으로 감독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 은 감격을 표현했다. 봉 감독은 "감독은 모 든 것을 결정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혼자 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다. 모든 분 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증인'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김향기는 아역에서 성인연기자로 연기력을 인정받 았다. 신하균은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열 연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하균은 " 고민하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 을 전했다. 김향기는 "앞으로 꾸준히 작품 을 잘하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남우조연상은 '극한직업'에서 맛깔 나는 연기를 펼친 진선규가 수상하게 되었고, 여우조연상은 '벌새'에서 인상 깊은 매력을

여러 영화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국내 평론가들의 지지를 받은 '벌새'의 김 보라 감독에게 돌아갔다. 독립영화지원상은 독립영화의 상영관 부족, 개봉(또는 복수개봉)의 어려움이 지 속적으로 가중되는 상황에서 각별한 지원, 발굴의 의미를 지닌 상으로 CJ(CGV아트하 우스), 백두대간(아트하우스 모모), 엣나인 (아트나인), 인디스페이스 등 총 4개 기업 과 극장이 선정에 참여했다. 이번에는 다 큐멘터리 '김군'을 연출한 강상우 감독과 극영화 '벌새'를 연출한 김보라 감독이 수 상했다.

보여준 김새벽 배우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 다. 신인남우상은 '배심원들'에서 호소력 있 는 연기를 보여준 박형식에게, 신인여우상 은 '벌새'에서 섬세한 여중생의 심리를 시 종일관 표출한 박지후가 수상하게 됐다. ' 벌새'는 신인감독상, 여우조연상, 신인여 우상, 독립영화지원상, 국제비평가연맹상 까지 무려 5개 부문의 상을 수상하여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 되었다. 공로영화인상은 한국영화사의 산 증인 이자 당시로선 드물었던 학사 여배우로 인

기를 모은 엄앵란 배우가 수상한다. 엄앵 란은 1956년 '단종애사'로 데뷔하여, '로맨 스 빠빠'((1960), '김약국의 딸들'(1963), '맨 발의 청춘'(1964) 등의 대표작이 있다. 주로 발랄한 여대생이나 신세대 여성 의 당돌한 캐릭터를 연기해 온 엄앵란은 1950~60년대 한국영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독보적인 개성을 갖춘 배우다. 이에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그 공로를 인 정하여 올해 공로영화인상에 엄앵란 배우 를 선정했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해외

'수미네반찬' 김수미 1기·2기 제자들 완전체 출격

13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 는 김수미의 2기 제자인 배우 임현식, 배우 김용건, 가수 전인권과 1기 제자 인 여경래 셰프, 최현석 셰프, 미카엘 셰프가 등장해 조금 더 디테일한 요리 법과 셰프들의 팁을 배우는 동시에 함 께 혼자 밥을 해 먹는 사람들을 위한 간단하고 맛있는 김수미표 반찬 배우 기에 나섰다. 이날 김수미의 제자 1기와 2기 멤버 들이 모두 모였고, 임현식은 미카엘 셰 프와 한 팀을, 전인권은 최현석 셰프와, 김용건은 여경래 셰프와 짝을 이뤄 첫

번째 반찬 만들기에 나섰다. 첫 번째 반찬은 잡채였다. 셰프 들은 할배들을 위해 칼질을 하는 것을 시범을 보이여 칼질을 천천 히 설명을 해주기 시작했고, 칼질 기초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때 여경래 셰프는 "처음 칼질 을 배울 때는 손을 베어봐야 안 다"라고 말해 김용건을 놀라게 했 다. 고기를 손질 한 후 당근을 채를 썰기 시작했고, 할배 3인방은 셰프들에게 배우 며 초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 다. 이후 목이버섯과 양파 그리고 파를 채 썰기 시작했다. 이때 최현석 셰프는 전인권을 백허그 해 칼질을 설명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 다. 또 김수미는 시금치를 데치다 할배 3인 방에게 "데친 시금치는 찬물에 씻은 뒤 어 떻게 하라고 했냐"고 질문했지만 아무도 모르는 표정을 지었고 "그런 얘기 안 했다"

라고 우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 다. 전인권은 김수미가 마늘 1/3을 넣으라 는 말에 통에 들어있는 마늘을 1/3을 넣었 고, 이를 포착한 장동민은 김수미에게 "숟 가락이 아닌 마늘통의 1/3을 넣었다"고 말 해 전인권을 당황케 했다. 두 번째 요리에 앞서 셰프들을 바꿀 찬 스를 줬고, 임현식은 최현석 셰프와 김용 건은 미카엘 셰프, 전인권은 여경래 셰프 와 한 팀을 이뤄 튀김 요리에 나섰다. 주꾸미와 굴을 튀긴 반죽을바르고 계란 물에 담근 후 빵가루를 뭍혀서 튀기는 비 교적 간단한 요리였다. 이때 여경래 셰프 는 "한 번 튀긴 후 다시 튀기면 더욱 빠삭 하다"라고 꿀팁을 전수 해주기도 했고, 최 현석 셰프는 기름이 튀자 임현식이 다칠까 기름을 막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세 번째 요리에 앞서 또 다시 파트너 교 환을 했다. 이번에는 김용건과 최현석 셰 프. 전인권과 미카엘 셰프. 임현식과 여경

이하 수상명단 ▲최우수작품상: '기생충' ▲공로영화인상: 엄앵란 배우 ▲감독상: 봉준호 '기생충' ▲여우주연상: 김향기 '증인' ▲남우주연상: 신하균 '나의 특별한 형제' ▲여우조연상: 김새벽 '벌새' ▲남우조연상: 진선규 '극한직업' ▲신인감독상: 김보라 '벌새' ▲신인여우상: 박지후 '벌새' ▲신인남우상: 박형식 '배심원들' ▲각본상: 육상효 '나의 특별한 형제'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김보라 '벌 새' ▲촬영상: 홍경표 '기생충' ▲음악상: 김준석 '스윙키즈' ▲기술상: 박일현 '스윙키즈' ▲독립영화지원상: 강상우 감독, 김보라 감 독

래 셰프가 편을 이뤘고, 갈치조림을 만 들기로 했다. 두 팀은 무만 넣은 갈치조림을 한 팀 은 감자만 넣은 갈치조림을 만들기로 했 다. 양념장을 알려주던 김수미에게 김용 건은 "조금 더 빨리 할 수 없냐"고 자신 만만한 모습을 보였고, 전인권은 이번에 도 엄청난 양의 마늘을 넣어 눈길을 끌 었다. 또 요리를 완성한 후 간을 보러 다니 는 김수미에게 임현식은 국자로 국물만 떠서 간을 볼 수 있게 준비하는 센스를 보였고, 김수미는 "나날이 발전하십니 다"라며 극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여경래 셰프는 '수미네 반찬' 출 연한 이래 처음으로 선생님의 자격으로 수미쌤 전용 조리대 앞에 서서 삼선짜장 레시피 전수에 나섰다. 할배 3인방은 예전 보다 능숙해진 칼 질로 감자들 다듬기 시작했고, 기본 짜 장면 보다 더 많은 재료가 들어간 삼선 짜장에 도전한 할배들은 우여곡절 끝에 삼선짜장을 완성하자 감탄을 금치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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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5, 2019

|스타뉴스|

패트릭 코빈, 워런 스판상 수상 류현진 수상 불발

패트릭 코빈(워싱턴 내셔널스)이 2019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 저리그 최고 좌완 투수에게 주는 워런 스판상을 받았다. 워런 스판상 선정위원회는 12일 “워싱턴 내셔널스의 패트릭 코 빈을 2019년 수상자로 뽑았다”고 밝혔다. 워렌 스판상은 메이저리 그 전설적인 왼손 투수 워런 스판을 기리고자 제정한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코빈은 올해 33경기에 등판해 14승 7패 평균자책점 3.25를 올렸다. 그는 202이닝을 소화하며 삼진 238개 를 잡았다. 포스트시즌에도 코빈은 맹활약을 펼쳤다. 코빈은 선발 과 불펜을 오가며 워싱턴이 정상에 오르는 데 큰 힘을 보탰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올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압도적인 투구로 워런 스핀상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워 런 스판상 선정위원회는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인 류현 진보다 코빈을 높게 평가했고 수상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새 구장 가는 텍사스, 류현진에 관심"

텍사스 레인저스가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32)에 관심을 보 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MLB닷컴은 6일 FA 류현 진의 거취를 전망했다. 매체는 류현진에 대해 "지난 2시즌 동안 44 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한 투수로, 시장에서도 인기 를 끌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류현진은 지난해말 다저스가 제시한 1790만 달러의 퀄리 파잉 오퍼를 수락했다. 시장에 나올 FA 선발 투수 중 WAR(대체선 수 대비 승리 기여도) 상위 6위안에 들면서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않는 투수는 류현진이 유일하다. 이는 류현진과 계약을 하는 팀이 드래프트 보상권을 내주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 했다. 퀄리파잉 오퍼는 구단이 FA 선수에게 제시하는 1년 계약안 이다. 이를 수락하면 그해 상위 125명의 평균연봉을 받고 원소속 구단에서 1년을 더 뛴다. 거부하면 해당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다 음 시즌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원소속 구단에 내줘야 한다. 이미 지난해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인 류현진에게, 다저스는 다시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할 수 없다. MLB닷컴은 특히 텍사스가 류현진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내년 시즌부터 새 홈구장을 사용하는 텍사스는 로스 터를 강화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단에는 류 현진에 높은 점수를 주는 평가자들이 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는 2020시즌부터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 서 경기를 한다. 새로운 홈 구장을 여는 첫 해인 만큼 보다 탄탄한 전력 구상에 나설 것이란 예상이다. 매체는 "텍사스는 선발 투수가 필요하지만, 랜스 린과 마이크 마이너가 있는 만큼 1, 2선발을 필 요로 하지는 않는다. 류현진은 '과분한' 텍사스의 3선발이 될 수 있 다"고 덧붙였다. 텍사스는 한국인 빅리거들과 인연이 있는 팀이다. 과거 '코리안 특급' 박찬호도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는 코리안 메이저리 거 추신수가 뛰고 있다.

'집단성폭행' 정준영, 징역 7년 구형 최종훈 징역5년·공범 3인에게 5~10년 구형 "죄질·피해자들과 합의되지 않은 점 등 고려"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유포한 혐의 등으로 재판 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0)씨와 최종훈(29)씨에게 검찰이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씨는 검찰 구형 이후 "피해자분들께 죄송하고 사과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검찰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판사 강성수) 심리로 열린 정씨와 최씨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또 함께 기소된 클럽 버닝썬 MD(영업직원) 김 모씨와 회사원 권모씨에게는 각각 징역 10년을,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 했다. 검찰은 이들에게 모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 수와 신상정보 고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 애복지 시설에 10년 간 취업제한을 명령해줄 것도 요청했다. 검찰은 "정씨 등의 죄질과 피해자들과 합의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구형했다"고 설명했다. 정씨는 진술 기회가 주어지자 "입국하자마자 조 사를 받고 구치소 생활을 하면서 한번도 피해자분 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못 드렸다. 사과드리고 싶 다"며 "그때 상대방을 배려하고 조금 더 생각했다 면 이런 상처를 드리지 않았을 텐데 저의 어리석 음이 너무 후회되고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혐의는 부인하지만 그래도 도덕 적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수치심을 주고 기분 나쁘 게 한 점은 정말 죄송하다. 억울함은 재판을 통해 조금 밝혀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베풀고 반성 하며 살아가겠다"고 했다. 정씨 측 변호인도 "피해자에게 사죄하는 마음으 로 반성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며 "이 범죄는 2016 년 10월 이전에 발생한 것으로 3년 이상 경과했고, 그 시점 이후에는 그 같은 행동을 하지 않고 연예 인으로서 성실히 생활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뒤이어 발언하게 된 최씨는 "인생의 반을 연예 계에 몸담으며 또래보다 바쁘고 화려하게 살아왔 고, 어린 나이에 인기를 얻었지만 겸손하지 못했 다"며 "공인으로서 부도덕한 행동들을 이제 와서 사과드리는 것이 부끄럽다. 피해자분들을 생각하 면 평생 고통받아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 다. 최씨는 "다만 특수준강간이라는 죄명이 너무 무

겁고 억울한 측면이 있다"며 "술을 좋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강제로 여성에게 먹게 해 간음이나 추 행한 적은 없다. 재판이 진행되면서 억울함을 밝히 고 싶다"고 눈물을 보였다. 가장 무거운 형을 받은 권씨는 "모든 것이 내 잘 못이고 불찰이라고 깨닫고 죄의 무게를 매일 느낀 다. 악한 마음을 품고 강제나 폭력을 동원해 해를 입히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약혼자와 우리 가족 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점을 마음에 각인하 며 살겠다. 이 자리에서 용서를 빈다"고 했다. 정씨는 2015~2016년께 상대방 동의 없이 촬영 한 것으로 보이는 성관계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 등이 참여한 카톡방 등을 통해 총 11차례 지인들에게 공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씨는 최씨 등과 함께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 천, 3월 대구에서 집단 성폭행을 한 혐의도 받는 다. 피해 여성은 최씨와 정씨 등이 있는 카톡방에 유포된 음성파일과 사진 등을 통해 자신이 이들에 게 성폭행 당한 정황을 뒤늦게 확인해 고소한 것 으로 조사됐다.

스칼렛 요한슨, 할리우드 여배우 수입 1위 5600만 달러 포브스가 최근 공개한 2019년 할리우드 여배우 수입 순위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은 5600만 달러 (약 648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올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블랙 위도 우' 역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스칼렛 요한슨을 이은 2위는 1972년생 소피아 베 르가라로, 4410만 달러(510억원)의 수입을 기록했 다. 드라마 '모던 패밀리' 시리즈와 영화 '벤트: 마약 의 도시' 등에 출연했다. 3위 리즈 위더스푼은 3500만 달러(405억원)를 벌 어들였다. 4위는 니콜 키드먼으로 3400만 달러(393 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5위는 제니퍼 애니스톤으로, 2800만 달러(324억 원)를 벌었다. 한편, 남자 배우 중 2019년 수입 1위는 배우 드웨 인 존슨이 차지했다. 올해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

에 출연한 그는 8940만 달러(1034억원)이 넘는 수입을 기록했다. 존슨 다음으로는 크리스 헴스워 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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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5, 2019

코 리 아 월 드 | 61 |

|스타뉴스|

英배우 왓슨 "셀프파트너"선언 밀레니얼세대 의식 보여줘

영화배우이자 페미니스트인 에마 왓슨이 만족스러운 싱 글의 삶을 표현한 '셀프 파트너(self-partnered)'란 단어가 화 제다. CNN은 "우리가 독신의 황금기를 맞았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10일 평가했다. 이 단어는 내년 4월 서른살 생일을 맞는 왓슨이 지난 5일 발간된 브리티시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싱글이어서 매우 행복하다. 나는 그것을 셀프 파트너라고 부른다"고 말 하면서 화제가 됐다. 왓슨은 "행복한 싱글이라는 말을 믿지 않았다. 그저 그런 척 하는 말 정도로 여겼다"며 "하지만 지 금은 싱글인 게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 단어는 즉각 반향을 일으켰다. 지지자뿐만 아니라 가십 칼럼니스트 등도 저마다 의견을 냈다. CNN은 '셀프 파트너'라는 신조어에 주목했다. 할리우드 배우 귀네스 팰트로가 2014년 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과 이 혼할 때 '의식 있는 이별(conscious uncoupling)'이라는 용어 를 사용한 것이 연상된다고 했다. 영국 가디언은 "에마 왓슨 이 옳다. 우리는 싱글이 되기 위한 더 많은 방법이 필요하다" 고 평가했다. 전문가들도 왓슨이 밀레니얼 세대의 변화된 삶의 방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베스트셀러 '스핀스터 : 자신의 삶을 만드는 것'의 저자 케 이트 볼릭은 "내가 왓슨의 나이였을 때 사회적으로 싱글의 진짜 이점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오늘날 젊은 이들이 이런 메시지를 받고 있고, 사회가 커플의 강박에서 벗어나는 길 위에 놓여 있다고 생각하니 뭉클하다"고 반겼 다. 볼릭은 "유명인의 기능은 일반인들이 이상화 된 판타지 생 활에 일상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라며 "결혼 과 아이가 이상적일 땐 연예인들이 그것을 가질 것이다. 중 요한 것은 왓슨이 다른 삶을 대표하게 된 것은 사회의 이상 향이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성 "이렇게 떨리긴 오랜만 전현무와 열애 조심스러워" KBS 아나운서 이혜성(27)이 MC 전현무(42)와 열애 심경을 밝혔다. 이혜성은 13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서 "인터넷에서 내 소식을 접하고 놀란 분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아직은 뭔가 얘기 를 꺼내는 게 여러모로 조심스럽다. 오늘 소식과 별개 로 나는 계속해서 무엇이든 열심히 할 거다. 좋은 모 습 보여줄 테니까 지켜봐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긴장한 거 어떻게 아셨느냐. 사실 오늘처럼 생방송 이 떨리고 긴장되는게 오랜만이다. 항상 라디오는 편 안한 마음으로 왔다. 그래도 청취자들이 토닥토닥 해 주니까 긴장 풀고 평소처럼 진행하겠다"면서 "공감하 고 위로하는 문자 보내줘서 감사하다. 멋진 모습 보여 주겠다"고 인사했다. 두 사람은 최근 애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혜성은 5 월 전현무가 MC를 맡고 있는 KBS 2TV 예능물 '해피 투게더4'에 출연했다. 한 달 후인 6월 전현무는 '설레 는 밤, 이혜성입니다'에 첫 게스트로 나섰다. 전날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두 사람은 아나운

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간 좋은 관계 를 이어오다 최근 호감을 가지게 됐다"며 "아직 서로 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당 사자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과도한 억측과 비방은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이혜성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 KBS 아나운서에 합격했다. '연예가중계'와 'KBS 스포 츠9'에 얼굴을 내비치고 있다.

버라이어티 "기생충, 오스카 세 부문 후보로 오를 것"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가 '기 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서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를 것 으로 예측했다. 버라이어티는 11월 11일 ' 오스타 예측 2019' 기사를 통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상 주요 부문 후보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기생충'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세 부문에 후보로 오를 것으로 예측됐 다. 특히 버라이어티는 리스 트를 선두 그룹과 유력 그룹 으로 나누었는데, '기생충'은 빠짐 없이 선두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버라이어티뿐만 아니라 주요 외 신들은 '기생충'의 아카데미상(오 스카상) 수상을 긍정적으로 점치고 있다. 영화비평매체 인디와이어는 지 난달 24일 홈페이지 메인에 ''기생 충'이 오스카에서 '로마'보다 더 잘 해낼 수 있는 이유'라는 기사를 올

렸다. 인디와이어는 기사에서 "지난해 ' 로마'가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비

영어권 경쟁작으로서는 최다 후보 로 올랐으나,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 하지는 못했다. 로마'는 주류가 되 지 못했다. 그래서 수상하지 못했 다. 이 영화는 몇 달간 극장에서 계 속 상영됐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관람했다. '로마' 와 달리 '기생충'은 극장에서 빠른 속도로 수익을 내며 폭넓은 관객을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키아누 리브스의 '40대 연인' 연일 화제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55)가 40대 연인과 손을 잡고 공식 석상에 참 석한 게 연일 화제다. 할리우드에서 톱 스타 위치인 중장년 남성 배우가 40대 여성과 연애를 시작하는 게 그만큼 드 문 일이어서다. 대중이 환호하는 가운

데 46세로 9살 연하인 여성과 사귄다고 이 토록 찬사를 받는 상황 자체가 할리우드 의 성차별, 연령차별 문제를 단적으로 드 러낸다는 지적이 나온다. 리브스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LA)에서 열린 LACMA(LA카운 티 미술관) 행사에 예술가인 알렉산드라 그랜트(46)와 손을 잡고 나타났다. 두 사 람은 함께 책을 만들며 인연을 이어온 사 이다. 양측이 열애설을 부인하지 않고 있 어 언론과 대중은 둘이 사실상 연인 관계 라고 보고 있다. 대중은 열광했다. 할리우드에는 중장년 남성 배우와 스무살 남짓 차이 나는 20대 여성 간 열애가 끊이지 않는다. 이를 둘러 싸고 여성에게 나이와 무관하게 젊은 외 모 상태를 유지하도록 요구하는 할리우드

의 기형적인 세태가 반영된 결과라는 목 소리가 있어왔다. 뉴욕타임스(NYT)의 문화, 젠더 문제 기 고가 알리 드러커는 "많은 사람들이 리브 스가 할리우드에서 보기 드물게 '자기 또 래'를 사귄다는 데 흥분하고 있다"고 썼다. 그는 "일각에서 지적하듯이 이런 평가 는 약간 과장됐다. 46세의 그랜트는 리브 스보다 거의 10살이 어리다"고 밝혔다. 그 러면서 "키아누 리브스는 '적절한 나이대 사람'과 데이트하는 것만으로도 올림픽 메 달을 땄다"는 한 트위터 게시물을 인용했 다. 이어 "여자의 유통기한은 25세에 못 미 친다는 믿음을 갖고 있는 게 분명한 디캐 프리오 같은 사례를 보면, 슬프게도 비슷 한 나이대와 데이트하는 건 칭찬받을 만

이어 "국어영화가 최우수 작품상 에 오르기 위해서는 흥행으로 폭넓 은 관객과 만날 필요가 있다. 올해 '기생충'은 기록을 경신 하고 있다. 3개 극장에서 37 만 6264달러를 벌어들였고, 2016년 '라라랜드' 이후 3개 극장 개봉작으로서 최대 수 익을 냈다. 외국어영화 가운 데 이 정도로 수익을 낸 작품 은 없었다. 이미 전세계적으 로 9300만 달러를 벌어들였 다. 그것이 '주류'"라고 분석 했다. '기생충'은 지난 주말까지 북미에 서 누적 수익 1127만8976달러(약 131억원)를 기록했다. 북미 개봉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인 '디워'의 1097만 달러 (약 127억원)를 넘어선 수치이자, 올해 북미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화 중 최고 기록이다. 개봉 당시 3관으 로 시작한 상영관은 지난 주말 기 준 603개관으로 늘었다.

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랜트는 빛나는 미소와 자연 스러운 은회색 머리카락을 보여줬다. 그리고 주름도 눈에 띄었는데, 이건 할 리우드에서 매우 희귀한 것이다"라며 " 나는 주름과 회색 머리가 이 행성에서 당신의 전생애를 보여주는 사랑스러운 표시로서 객관적으로 좋게, 최소한 자 연스럽게 느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고 밝혔다. 9세 연하 여성과의 연애로 호평을 받는 상황 자체가 남성 배우에게 덜 엄 격한 평가 기준이 적용된다는 방증이 란 분석도 나온다. 그는 "우리는 여성을 자산으로 보는 사회에 살고 있다. 리브스 같은 유명인 이 머리를 염색하지 않은 나이 든 여성 과 사귀면, 사람들은 그런 남자는 페미 니스트 노벨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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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5, 2019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감정 폭력

세상에서 가장 과소평가되는 폭력 이야기

베르너 바르텐스 저/손희주 역 | 걷는나무 | 2019년 09월 26일 | 원서 : EMOTIONALE GEWALT

“나는 오늘도 보이지 않는 폭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문제 중 하나! 독일 최고의 의학박사가 말하는 ‘감정 폭력’으로부터 나를 지켜내는 법 은근한 무시, 깔보는 듯한 발언, 애정 을 볼모로 한 협박 등 수동적 공격의 형태 를 띤 ‘감정 폭력’은 오랫동안 우리 사회에 서 과소평가됐다. 분명한 폭력임에도 불구 하고, 이미 사회적으로 만연하다는 이유 로 별일 아닌 것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많 기 때문이다. 감정 폭력으로 인한 상처는 눈에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그 피해를 심 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 결과, 피해자 들은 정신적 폭력으로 받은 괴로움을 밖 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온전히 혼자서 감 당하라고 강요받는다. 실제로 피해자들은 ‘데이트 폭력’을 사랑으로, ‘가정 폭력’을

훈육으로, ‘가스라이팅’을 조언으로 생각 한다. 저자는 이 모든 것이 폭력인 줄도 모르 고 살아온 많은 이들에게 이제는 감정 폭 력의 가해자를 구분하고 이에 맞서는 법 을 배워야 할 때라고 경고한다. 그는 하버 드와 옥스퍼드 대학 등 전 세계의 공신력 있는 대학들의 연구 결과를 통해 감정 폭 력의 정의와 가해자의 특징, 눈치채기 어 려운 폭력의 피해 양상, 마지막으로 이를 극복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환자들의 사례 를 통해 생생하고 자세하게 풀어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장소와 시간에

구애 없이 감정 폭력은 발생한다. 직장과 학교, 가정, 혹은 연인 관계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발생하는 정서적 폭력을 막아내 는 일은 너무나 힘들다. 그러나 베르너 바르텐스는 그럼에도 폭 력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일이 가능하다 는 것을 책을 통해 보여준다. 저자는 말한 다. “당신에게는 ‘상처받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 누구도 당신을 함부로 대하 도록 내버려 두지 마세요. 이제는 당신을 위한다는 달콤한 거짓말로 자존감과 에너 지를 훔쳐 가는 사람들과 현명하게 헤어져 야 할 때입니다.”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내면의 힘이 탄탄한 아이를 만드는 인생 문장 100 김종원 저 | 청림Life | 2018년 12월 12일

“똑똑하고, 지혜롭고, 자기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다.” 인문 교육 전문가, 김종원 작가가 부모와 아이에게 전하는 특별한 인문학 수업. 읽고, 쓰고, 말하는 하루 한 줄 인문학 10만 부모가 극찬한 인문 교육의 대가, 김종원 작가의 자녀교육 지혜를 한 권으로 집약한 책. 이제 부모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하는 아이’ ‘시험 1등’이 아니라 ‘자존감 이 높고,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방 법에 대해 고민한다. 부모들의 고민이 예 전보다 더 다양해지고 심화되고 있는 것이 다. 저자 김종원은 이러한 고민들의 해답 이 ‘인문학 교육’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인문학을 우리 삶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

법을 수십 년 동안 연구해왔다. 수많은 고전을 분석하고 위인들의 교육 법을 연구하며 저자가 얻은 특별한 자녀 교육법은 바로 ‘하루 한 줄 인문학’이다. 이 책은 아이의 내면의 힘을 탄탄하게 길러줄 ‘하루 한 줄 인문학’의 의미와 구체적인 방 법을 소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쉽고 실 용적이고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인문 학 교육’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장점이다. 하 루 한 줄 인문학 수업은 저자가 직접 쓴 ‘인

생 문장’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쓰고, 느낌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를 통해 아이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음 은 물론, 발표 수업과 논술 시험에서 자신 의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고 쓸 수 있는 표 현력 또한 기르게 된다. 아이의 인성과 자 존감, 창의력, 사고력, 자기 주도 학습력 등 마음과 두뇌의 잠재력을 골고루 키워주고 싶은 부모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교육법이 될 것이다.

부자의 프레임 관점을 바꾸면 돈은 저절로 모인다 질 슐레진저 저/박선령 역 | 리더스북 | 2019년 11월 04일

“왜 똑똑한 사람이 돈 앞에서는 어리석은 선택을 반복할까?” 돈 관리부터 투자, 내 집 마련, 은퇴 플랜까지 2000년대 초 ‘닷컴 버블’,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 2018년 비트코인 사태…… 거 듭된 위기로 천문학적인 손해를 입은 투 자자들의 대다수는 교수, 의사, 은행가, 대 기업 간부 같은 전문직 엘리트들이었다. 아는 것도, 배운 것도 많은 그들은 왜 돈 앞에만 서면 속절없이 ‘마이너스의 손’으 로 돌변하는 걸까? 미국 최고의 경제 전문 가이자 CBS 뉴스 간판 애널리스트인 질 슐레진저의 신작 『부자의 프레임』은 부 를 이루는 요인이 지능이나 학벌, 사회적 지위가 아닌 돈을 바라보는 관점, 즉 ‘프레 임’에 있다는 걸 밝히고 이를 실현할 13가 지 지침을 건넨다.

프레임을 바로세우는 첫걸음은 인지적 편향과 불필요한 감정을 걷어내는 것이 다. 30년간 금융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 를 바탕으로, 저자는 돈 관리의 3가지 선 결 조건과 위험을 분산하는 투자법 등을 전수하며 어떤 함정에도 빠지지 않고 부 를 쟁취하도록 돕는다. 또한 인덱스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분할적립투자(DCA) 처럼 다양한 투자 기법의 장단점을 소개 하며 돈을 벌고 불리는 검증된 선택지를 제시한다. 지난 5~10년 동안의 경제 지표 와 관련 사례 연구를 들어, 안전 자산의 상 징으로 알려진 금 투자의 불편한 진실을 낱낱이 밝히는 대목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책은 총 13장으로 구성된다. 각각의 장에서는 경제관념부터 소비, 저축, 투자, 내 집 마련, 보험, 은퇴 준비에 이르기까 지, 생애 주기별 우리가 마주할 경제적 문 제에서 최상의 선택을 내리는 비결을 알 려준다. 장 말미에 배치된 별면 부록 [이 것만은 꼭!]에서는 실전에 적용할 수 있 는 팁을 간명하게 정리했다. 우리의 일상 을 관통하는 경제 고민을 짚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부자의 프레임』은 자산 관리 전반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게 해준다. 백 만장자까지는 아니라도 돈 걱정 없는 삶 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 책은 경제적 자유 로 이르는 길을 안내할 것이다.


Movie

NOV 15, 2019

코 리 아 월 드 | 63 |

|영화소개|

KIM JI-YOUNG, BORN 1982 1982년 봄에 태어나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지영’(정유미). 때론 어딘가 갇힌 듯 답답하기도 하지만 남편 ‘대현’(공유)과 사랑스러운 딸, 그리고 자주 만나지 못해도 항상 든든한 가족들이 ‘지영’에겐 큰 힘이다.

82년생 김지영 (2019)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당신과 나의 이야기 2016년 출간 이후 2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스크린으로 재탄생한 다. 소설 속 ‘김지영’과 주변 인물들에 드라 마와 스토리를 더해 새롭게 완성된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명의 관객을 동원한 재난 블록버스터 <부 산행>에서 함께 연기했던 정유미와 공유 가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세 번째 호흡 이자 첫 부부 호흡을 맞췄다. 솔직하고 현실적인 연애담 [연애의 발 견], 사회인의 희로애락을 유쾌하게 그린 [직장의 신], 대한민국 청춘의 삶을 생생 하게 담은 [라이브] 등을 통해 현실과 맞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아무도 몰랐 던 이야기를 그린다. 꿈 많던 어린 시절, 매 사에 자신감 넘쳤던 직장 생활을 거쳐 지 금은 한 아이의 엄마이자 누군가의 아내로 살아가는 ‘지영’. 하지만 반복적인 일상 안 에서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는 듯 알 수 없 는 답답함을 느끼는 ‘지영’의 모습에서 시 작하는 <82년 김지영>은 자신도 미처 알 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와 아픔을 되짚어 간다. 그리고 가끔 다른 사람이 된 듯한 모습 을 보이는 아내의 변화를 지켜보며 걱정하 고 가슴 아파하는 남편 ‘대현’을 비롯해 ‘지 영’의 엄마와 가족, 동료에 이르기까지. 가 까운 이들과의 관계 안에서 켜켜이 감정을 쌓아가는 ‘지영’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 아낸 <82년생 김지영>은 평범하지만 특별 한 이야기를 전할 것이다.

닿아 있는 생명력의 캐릭터를 연기해 온 정유미는 <82년생 김지영>에서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인 ‘김지영’ 역 을 맡았다. 씩씩하지만 때론 상처받기도 하고, 밝게 웃지만 그 안에 아픔도 있는 평 범한 인물 ‘지영’을 연기한 정유미는 묵묵 히 일상을 살아가는 담담한 모습부터 스 스로도 몰랐던 자신을 발견하고 뜨거워지 는 감정까지, 오롯이 캐릭터에 집중한 섬 세한 연기로 극의 중심을 이끈다. 그리고 2016년 영화 <부산행>, <밀정>, 드라마 [도깨비]까지 세 편의 작품을 연 달아 선보인 이후 차기작에 대해 관심을 모았던 공유가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다. ‘지영’을 걱정하며 지켜보는 남편 ‘대 현’ 역을 맡은 공유는 전작에서와 차별화 된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 인간적인 모습 과 더불어 아내를 위하는 마음과 고민이 깊은 사려 깊은 남편으로서의 한층 디테 일한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을 높인다. 세 번째로 만나 부부로 호흡을 맞춘 정유미, 공유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는 <82년생 김 지영>만의 볼거리가 될 것이다.

정유미 & 공유 세 번째 만남, 첫 부부 호흡 2011년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도가니>, 그리고 2016년 1,156만

영화 정보 장르 ㅣ 드라마 / 한국 시간 ㅣ 118분 감독 ㅣ 김도영 주연 ㅣ 정유미, 공유 평점 ㅣ ★★★ 6.7/10

1982년 봄에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지영’ <82년생 김지영>은 누군가의 딸이자 아 내, 동료이자 엄마로 2019년 오늘을 살아 가는 ‘지영’이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모습 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현실과 맞닿 은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이들의 보편적 인 일상을 디테일하게 포착해냈 다. 언니와 함께 세계 일주를 꿈 꾸던 어린 시절을 지나 커리어 우먼에 대한 동경과 자신감으로 가득했던 사회 초년생,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으로 설 레던 신혼 시절의 ‘지영’. 그리고 아내이자 엄마로 오늘을 살아가 는 ‘지영’은 때론 행복하다고 느 끼지만 오늘과 다름없을 내일이 반복되는 현실에 왠지 모를 불 안과 막막함을 느낀다. 그럼에도 늘 괜찮다고 웃어 보이던 담담하 던 ‘지영’이 자신이 기억하지 못 하는 사이 다른 누군가가 되어 토해내는 말들은 모두가 안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도 몰랐던 이야 기로 깊은 여운을 남긴다. 여기 에 현실의 힘듦과 아픔이 어쩌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왔던 남편 ‘대현’과 가족들이 ‘지영’으로 인 해 변화하고 서로를 보듬는 과정 은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또 다른 축을 이루며 감정의 진폭을 키울 것이다. 촬영, 미술, 음악 캐릭터에 숨결 불어넣은 디테일한 노력 <82년생 김지영>의 제작진은 일상성이 살아 숨 쉬는 공간 설정부터 인물들의 디 테일한 변화를 영상으로 그려내는데 심혈 을 기울였다. <너의 결혼식>을 통해 세월 의 흐름에 따른 캐릭터의 정서를 섬세하게 담아낸 이성재 촬영감독은 과거와 현재가 오가는 극의 시점에 따라 변화하는 배우의 감정을 밀도 있게 포착했다. 이를 위해 다

양한 구도로 인물을 담아내는 한편 담담하 면서도 차곡차곡 쌓여가는 감정선을 정제 된 영상으로 담아내 극의 몰입감을 높였 다. <화차>, <더 킹>에 참여했으며 <미쓰백 >, <도어락>에서 집이라는 일상적인 공간 에 날 선 캐릭터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던 이나겸 미술감독은 단순히 일상적인 공간

의 구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지영’의 삶 과 감정이 녹아있는 실내 공간 디자인으 로 <82년생 김지영>만의 정서를 완성했다. 여기에 <1987>로 2018년 한국영화평론가 협회상 음악상을 수상한 김태성 음악감독 은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에 섬세한 선율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때로 담담하고, 때 로 고조되기도 하는 감정선의 진폭을 따라 흐르는 음악은 <82년생 김지영>의 정서를 풍성하게 채울 것이다. 이렇듯 촬영, 미술, 음악에 이르기까지 디테일한 노력을 기울 인 <82년생 김지영>은 깊은 여운을 전달 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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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5, 2019

휴스턴 한인 최대 생활정보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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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사

▶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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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월드/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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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빛장로교회- -( 713)643-4348

휴스턴베다니교회---- -( 909)635-5515

▶문화학술단체

코리안저널- ------- -( 713)467-4266

휴스턴 순복음교회--- -( 713)468-2123

평화침례교회------- -( 281)208-3560

한나래------------ -( 832)310-9727

코메리카포스트----- -( 832)767-0709

성베드로연합감리교회(281)541-6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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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국제재단(손창현 이사장)

중앙일보---------- -( 832)366-7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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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데나제일침례교회(832)930-9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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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주를위한교회- -( 281)512-7108

---------------- -(281)773-9516

갈보리 침례교회----- -( 832)461-9400

휴스턴 인디옥교회--- -( 713)762-7637

휴스턴 문화회관----- -( 713)463-4431

▶ 동창회

남부개혁대학------- -( 713)467-4501

휴스턴 선한목자교회- -( 832)762-7637

휴스턴 농악단- ----- -( 832)310-9727

건국대학교- ------- -( 713)674-7882

영락장로교회------- -( 713)464-1744

하늘교회---------- -( 314)616-7200

오송전통문화원----- -( 281)974-5398

고려대학교- -------- (832)794-2013

휴스턴 언덕교회----- -( 713)463-5954

예원선교교회------- -( 832)744-4557

김구자 무용단- ----- -( 832)658-6920

경희대학교- ------- -( 713)983-0706

한인중앙장로교회---- -( 281)752-0700

코너스톤 장로교회--- -( 281)638-1937

이연화 무용단- ----- -( 832)382-7970

동국대학교- ------- -( 832)641-8225

새믿음 장로교회----- -( 832)264-9566

샘물교회---------- -( 713)679-3095

예술단 삼색디딤----- -( 832)7224424

부산대학교- ------- -( 713)694-7770

휴스턴한인교회----- -( 713)937-7444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

남서부 미술가협회--- -( 832)725-4929

베일러대학교------- -( 281)496-4749

사랑의교회- ------- -( 713)849-3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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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수채반- ------- -( 832)483-7979

서울대학교- ------- -( 713)443-5310

새누리교회- ------- -( 713)722-0773

버몬트 한인연합 감리교회

유스코러스합창단---- -( 409)291-3210

서울여자대학교----- -( 713)885-7105

생명나무교회------- -( 832)993-8829

---------------- -( 409)554-0550

카리스미션합창단---- -( 832)277-0949

서강대학교- ------- -( 281)300-6727

휴스턴 순복음교회--- -( 713)468-2123

버몬트 한인침례교회- -( 210)887-9502

텍사스 포토클럽----- -( 281)818-5013

성균관대학교------- -( 832)235-4328

동산연합감리교회---- -( 713)722-9553

성신여자대학교----- -( 713)273-1838

뉴라이프 침례교회--- -( 281)575-1092

▶ 천주교

▶ 체육단체

숙명여자대학교----- -( 832)577-4656

선한목자교회------- -( 832)762-7637

휴스턴 한인 천주교회- -( 713)465-2682

세계국술협회------- -( 832)934-1400

이화여자대학교----- -( 713)584-8337

새생명교회- ------- -( 832)205-5578

국제자연무도회----- -( 713)606-2567

외국어대학교------- -( 713)789-1520

글로벌교회- ------- -( 713)463-8134

▶ 기도원

골프협회---------- -( 832)646-8366

인하대학교- ------- -( 832)602-9301

나드림교회- ------- -( 832)531-2575

임마누엘 기도원----- -( 254)698-1885

탁구협회---------- -( 713)371-6587

연세대학교- ------- -( 281)571-6422

나사 장로교회- ----- -( 713)446-5718

비라델비아 기도원--- -( 281)577-1111

축구협회---------- -( 832)606-2567

한양대학교- ----( 7 1 3 ) - 4 6 4 - 1 6 0 2

휴스턴 제자들교회--- -( 713)298-2357

태권도협회- ------- -( 832)221-7575

홍익대학교- ------- -( 713)789-0025

빛사랑 우드랜드교회- -( 832)212-3339

▶ 사찰

야구협회---------- -( 713)385-2156

영동고등학교------- -( 281)802-9408

서울교회---------- -( 713)896-9200

남선사------------ -( 713)467-0997

테니스협회- ------- -( 701)213-6752

새마음교회- ------- -( 832)618-2416

원불교------------ -( 713)935-9111

씨름/유도협회------ -( 832)387-1515

▶ 종교단체

시온 크리스챤교회--- -( 713)298-9948

성운사------------ -( 409)925-1032

볼링협회---------- -( 832)858-0447

기독교회연합회----- -( 713)502-5363

소망교회---------- -( 713)885-4164

정토회------------ -( 832)798-3357

어스틴한국학교----- -( 512)673-8508

골프회------------ -( 512)297-3416

예수찬양교회------- -( 512)301-5959

큰빛장로교회------- -( 512)784-8545

좋은교회---------- -( 512)803-0080

어스틴 동양선교교회- -( 512)372-2448

어스틴상공회------- -( 512)773-0001

▶ 한인단체

어스틴부녀회------- -( 512)791-5017

▶ 한인교회

주님의교회- ------- -( 512)465-9191

어스틴 한인침례교회- -( 512)443-3448

어스틴한인회------- -( 512)442-4217

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

늘푸른교회- ------- -( 512)371-7700

어스틴 풍성한교회--- -( 512)626-2359

라운드락한인장로교회

어스틴한인문화회관-- -( 844)415-4173

---------------- -( 512)739-7103

어스틴 한인장로교회- -( 512)454-1020

어스틴 새교회- ----- -( 512)689-5821

---------------- -( 512)671-9669

민주평통 어스틴지회- -( 512)573-4429

어스틴 해병대전우회- -( 512)797-9726

어스틴 제일장로교회- -( 512)339-3538

어스틴 우리침례교회- -( 512)228-4721

어스틴 한인천주교회- -( 512)835-9595

어스틴노인회------- -( 512)589-5057

축구회------------ -( 512)589-1258

어스틴 보배침례교회-( 5 1 2 ) 6 6 3 - 5 9 8 1

임마누엘 어스틴교회- -( 512)670-1413

국제결혼 가정선교 전국연합회

축구회------------ -( 210)589-6808

온누리교회- ------- -( 210)653-2270

한인침례교회------- -(210)824-6070한

제일한인 장로교회--- -( 210)657-3057

인연합 감리교회----- -( 210)428-9555

샌안토니오 ▶ 한인단체 한인회------------ -( 210)887-6667 상록노인회- ------- -( 210)884-1735 샌안토니오 한국문화원 (210)317-7157 한글학교----------- (210)200-9099 ----------------- (210)426-6670

킬린

---------------- -( 253)223-6551 교역자협회- ------- -( 210)657-3057

▶ 한인교회

겨자씨 감리교회----- -( 210)838-4008

형제 침례교회- ----- -( 916)500-1680

조행자무용단------- -( 210)317-1960

한마음 침례교회----- -( 210)680-6363

새누리 침례교회----- -( 210)838-4008

샌앤젤로교회------- -( 325)651-9043

중앙무용단- ------- -( 210)643-7146

한인 은혜침례교회--- -( 210)612-5414

샌안토니오사랑의교회

라레도 한인침례교회- -( 210)698-3877

골프회------------ -( 210)316-6926

샌안토니오 순복음 한인교회

---------------- -( 210)378-9807

탁구회------------ -( 210)316-9279

---------------- -( 210)590-0191

새생명교회- ------- -( 210)740-9677

볼링회------------ -( 404)936-9282

순복음 감사교회----- -( 210)316-2405

주함께교회- ------- -( 210)973-2955

킬린상공회- ------- -( 254)690-3344

순복음새빛교회----- -( 254)628-1116

G5교회- ---------- -( 254)833-0525

임마누엘기도원----- -( 254)698-1855

킬린한국학교------- -( 254)681-4989

예수사랑교회------- -( 254)338-3027

갈릴리감리교회----- -( 254)618-5021

갈멜산기도원------- -( 254)634-7050

한미은혜침례교회---- -( 254)680-4691

명성장로교회------- -( 254)554-3332

성정하상바오로천주교회

킬린한인침례교회---- -( 254)526-8866

성누가연합감리교회-- -( 254)526-3993

---------------- -( 254)698-4110

▶ 한인단체 킬린한인회- ------- -( 254)724-4325

코퍼스크리스티

▶ 한인교회

천주교 공소-------- -( 361)991-3230 ▶ 한인교회

▶ 한인단체

한인장로교회------- -( 361)356-6418

상공회------------ -( 361)387-4113

한인침례교회------- -( 361)985-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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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5, 2019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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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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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안내 인터넷 www.houstonkyocha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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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가전제품 솔고(Solco)..................... (832)814-1063 ................................................ (713)461-0538 백향목 ............................... (281)777-1079 텔레트론 ......................... (281)495-8999 ▶ 간판 OK Sign & LED........... (713)714-8385 Green LED & Signs.. (281)704-4405 싸인랩................................ (832)524-4658 프로모션 싸인............... (713)783-7878 케이픽스 ......................... (832)606-1029 사인 식스텐 .................. (281)794-0268 배너간판........................... (713)827-0063 ▶ 감시카메라 T4URB전기/IT............. (832)704-6005 CCTV2020....................... (713)553-8499 원터치앤터프라이즈 (713)384-3000 IP카메라........................... (713)815-8208 ▶ 건강식품 정관장(H-mart옆)..... (832)358-3333 솔고(Solco)...................... (832)814-1063 ................................................ (713)461-0538 이브핑크 건강식품.... (832)283-7724 고려홍삼센터................ (713)973-6060 오로니아 건강식품.... (713)815-8208 ▶ 건축/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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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레슨 김정연골프레슨........... (832)646-8366 김지훈골프레슨........... (713)384-6223 류천석골프레슨........... (713)679-1806 수퍼골프연습................ (281)579-0002

▶ 공구 엠파이어툴...................... (713)957-8665

▶ 냉동/에어콘 김태석냉동/히팅......... (832)661-8939 심에어컨/냉동.............. (281)630-4492 최환에어콘...................... (281)235-4702

▶ 공인회계사 권선정 회계사............... (713)465-3858 곽경원 공인회계사/연방세무사 ................................................ (713)702-6012 이부령 공인회계사.... (281)213-8386 JOSH ROH 회계사..... (832)633-8319 현용식 공인회계사.... (713)465-8099

▶ 골프코스 메모리얼파크골프클럽 ................................................ (713)862-4033 배틀그라운드골프클럽 ................................................ (281)478-4653 블랙호스 골프클럽.... (281)304-1747 사우스윅 골프클럽.... (713)436-9999 허먼파크 골프코스.... (713)526-0077 샵스타운 골프코스.... (713)988-2099 휴스턴내셔날 골프.... (281)304-1400 팀버크릭 골프코스.... (281)993-1140 저지 메도우 골프코스 (713)896-0900 클리어크릭 골프코스 (713)738-8000 블록 파크 골프코스.. (281)458-1350 투어18................................ (281)540-1818 싱코랜치 골프코스.... (281)395-4653 허먼파크 골프코스.... (713)526-0077 사이프레스 레이크 .. (281)304-8515 롱우드 골프클럽......... (713)988-2099 피어랜드 골프클럽.... (713)773-9603 퀴엘벨리 골프클럽.... (281)403-5910 메도우브룩 골프클럽 (281)693-4653

▶ 노래방/룸싸롱 SOHO 바&노래방....... (281)888-5240 프랜즈 노래방............... (832)898-8985 띵가띵가 노래방......... (713)464-0992 질러 노래방.................... (713)722-7111

S가라오케........................ (832)298-5031 한강...................................... (832)620-3754 만남...................................... (713)647-7480 야망소주방...................... (832)620-3754 약속...................................... (713)464-1816 K-POP노래방............... (281)206-7765 ▶ 당구장 K-당구장......................... (713)997-0920 포인트 당구장............... (832)755-2785 ▶ 떡집 두산떡집........................... (713)973-1066 ................................................ (713)628-6694 공주떡집........................... (713)935-9500 ▶ 동물 애견미용/병원 Box Tail 출장 애견미용 ................................................ (713)899-2432 Pee-A-Boo 구루밍... (832)770-4951 해피테일 구루밍......... (281)574-4314 싱코 동물병원............... (281)395-4700 웨스트 할로우 동물병원 ................................................ (281)531-9095 ▶ 리커스토어 진로 텍사스총판......... (713)952-3880 COAM Beverage......... (713)679-4780 USA #2 리커스토어 (713)932-9280 ▶ 마사지/스킨케어

Yun's Hair........................ (832)439-6744 주노 헤어......................... (713)307-5332 메모리얼 미용실......... (713)820-1471 리치 헤어......................... (832)430-0494 그래이스 미용실......... (713)465-1448 스테이지도어 뷰티살롱 ................................................ (713)339-4472 릴리 미용실.................... (713)498-9247 따봉 미용실.................... (713)935-0502 그린미용실...................... (713)467-4277 서울 이미용실............... (713)465-1466 프로 이발관.................... (713)468-4545 ▶ 번역/통역 김진석 법정통역......... (832)428-3100 김연섭 법정통역......... (713)240-9462 김구연박사 법정통역 (512)501-9359 노아번역........................... (713)894-9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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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사 권철희 변호사............... (713)682-2999 손인철 변호사............... (832)428-9911 안권 변호사.................... (713)780-2322 배재광 변호사............... (713)463-8555 안용준 변호사............... (832)428-5679 황호준 변호사............... (713)339-4200 한혜정 변호사............... (713)278-2078 ................................................ (713)664-6200 엄재웅 변호사............... (713)780-1766 신지호 변호사............... (832)977-3900 이민언 변호사............... (713)468-0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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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5, 2019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서계훈 변호사............... (713)623-0600 권 법률사무소............... (281)701-5363 정현우 변호사............... (713)988-7661 배창기 변호사............... (713)850-0800 아비게일 김 변호사.. (713)714-7185 ▶ 병원 -가정의 서덕기 종합의료......... (713)461-8022 그린헬스 크리닉......... (713)932-0240 심운기 가정의............... (713)827-9900 -내과 김동수 내과.................... (713)697-7056 김영일 내과.................... (713)270-7200 최치시 심장내과......... (713)692-1312 -비뇨기과 임준범 비뇨기과......... (281)737-0930 전상훈 비뇨기과......... (713)691-3313 -척추신경외과 박희준 척추신경외과 (832)590-1000 내셔널 척추 신경의료원 ................................................ (713)515-9216 -정형외과 이광선 정형외과......... (281)890-5380 ................................................ (713)423-0990 -산부인과 김풍영 산부인과......... (713)973-2550 -소아과 피터정 소아과............... (713)467-1741 양정순 소아과............... (713)697-7056 -안과 최정호 안과.................... (281)316-0333 -대장항문 병원 김억준 대장항문병원 (832)303-2922 -성형외과 이지향 쁘띠성형......... (832)301-9567 느보성형외과................ (713)526-1200 니코 성형외과............... (713)960-1311 -물리치료 마이 카이로프랙틱.... (281)846-3782 닥터주 카이로 프랙틱 (713)894-1263 DR.강 물리치료............ (832)516-2156 켐벨 메디컬 크리닉 (713)364-9921 텍사스 스파이널케어 (713)278-2225 -심리상담 그린 심리상담............... (713)932-0240 유명신 심리상담......... (832)930-2381 -치과 김세준 사랑니&임플란트 ................................................ (832)831-8655 헐리우드치과................ (281)58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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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김종현 부동산............... (832)294-3999 완이 부동산.................... (832)566-7356 앤 박 부동산.................. (281)979-3785 이경호 부동산............... (832)606-0672 럭키 부동산.................... (713)467-0859 배정숙 리얼터............... (713)933-7640 김계옥 부동산............... (713)705-9028 백옥희 부동산............... (281)856-9195 월드와이드 부동산.... (281)979-3785 박광호 부동산............... (281)731-0038 김언규 부동산............... (832)549-0282 폴 윤 부동산.................. (832)257-2159 레베카 부동산............... (713)972-5838 차상철 부동산............... (832)368-1368 김세미 부동산............... (832)657-9527 찰스권 부동산............... (281)685-5415 정재훈 부동산............... (832)661-3670 KW메모리얼(재리)부동산 ................................................ (832)455-4275 ▶ 불교 남선사(조계종)............. (713)467-0997 ................................................ (713)467-0998 성운사................................ (409)925-1032 정토회................................ (832)798-3357 원불교................................ (713)935-9111 ▶ 비디오 K 비디오........................... (713)973-6060 ▶ 사진 김정식 웨딩포토......... (832)651-6420 ▶ 선물센터 솔고 solco........................ (832)814-1063 ................................................ (713)461-0538 백향목 건강마을......... (713)932-9212 현대백화점...................... (713)464-4295 해피모아........................... (832)767-2665 ▶ 수영장관리 Whata Pool Service... (832)798-5611 에이원 풀서비스......... (713)478-0818 ▶ 스파 강남스파........................... (281)859-9888 ▶ 식당 -한식 보리...................................... (832)740-4394 브레이커스 바베큐.... (281)623-9290 소주101............................. (832)913-3446 소공동순두부................ (832)321-3448 압구정소주바................ (713)449-3082 맛있는집 Tasty Ko.... (281)206-7471 요리요리 Yori Yori.... (281)394-2080 Rice Village..................... (213)308-6673 바베큐가든...................... (713)461-9494 고려원................................ (713)468-2800 서울가든........................... (713)935-9696 백두산가든...................... (713)973-0044 독도횟집 ......................... (713)827-8808

HoustonKyocharo.com 소나무가든...................... (832)767-6818 고향집(블레이락) ..... (713)464-6653 고향집(하윈) ................ (713)772-1204 코리아하우스 .............. (713)966-9267 본가...................................... (713)461-5265 꽃돼지 바베큐............... (713)467-8801 장금순두부...................... (713)773-2229 명동식당........................... (713)779-6965 두부촌................................ (713)777-9889 아리랑................................ (713)988-2088 정든집................................ (713)973-2033 줌마 H-mart.................. (713)722-0700 비비조 H-mart............ (713)468-0606 코리안 누들하우스.... (713)463-8870 JUNE................................... (832)683-4315 -중식 만나분식........................... (713)467-6965 송정원................................ (832)379-8881 교자왕................................ (713)988-2388 산호정................................ (713)640-1654 홍콩반점........................... (832)242-3123 Lambo부페..................... (713)783-6838 크랩에비뉴...................... (832)767-1624

▶ 한국TV T-Bo 한국방송............ (713)827-0063 DirecTV............................. (832)661-7890

SKC 디렉티비............... (832)602-8202 ▶ 안경 일레븐안경점................ (713-393-7366) 서울안경........................... (713)464-4441 ▶ 여행사 한국/럭키여행사......... (713)467-0897 ................................................ (713)977-6083

-일식 Taizzi................................... (832)437-8780 sasaki.................................. (713)266-5768 다다미................................ (832)657-0007 도쿄원................................ (713)785-8899 스시니토........................... (281)665-2154 스시 사쿠라.................... (713)263-7552 스시진................................ (281)493-2932 스시니코........................... (281)493-3330 -치킨 올리브치킨...................... (832-321-5364) 본스치킨........................... (832)575-8077 또래오래........................... (832)808-9888 후다닥................................ (703)507-4425 올래치킨........................... (832)230-1223 림스치킨........................... (281)575-8077 ▶ 식품점 H-Mart.............................. (713)468-0606 렌치마켓........................... (713)932-8899 왕글로벌(주)한미....... (713)789-5313 홍콩마켓........................... (281)575-7886 비엣호아........................... (832)448-8828 ▶ 아파트 마이애미가든................ (832-287-4184) 로얄게이트 팀버우드 아파트 ................................................ (713)468-4230 이글할로우...................... (281)531-6402 셔우드 포레스트 타운홈 ................................................ (832)564-6744 맥아더 아파트............... (713)835-2441 ▶ 약국 플라자약국...................... (281)880-8300 AFRA약국....................... (832)831-9694

고려여행사...................... (713)461-4177 ▶ 이사/택배 파워하우스무빙........... (346)801-1110 범양해운........................... (713)932-7500 범양택배........................... (713)304-6957 온타임무빙...................... (713)988-5500 ................................................ (832)276-5712 TK무빙센터.................... (832)288-5775 한진택배........................... (281)584-0121 코리아 익스프레스.... (214)457-2015 대한통운택배................ (713)932-9977 ▶ 유리 S.K Glass........................... (713)641-1208 A&A Auto유리............. (713)984-9006 오아시스썬팅................ (281)435-6060 ▶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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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5, 2019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이서니융자...................... (832)633-2685 ................................................ (832)581-3461 조명희융자...................... (713)596-2817 김새로미융자................ (713)273-1834 양경희융자...................... (713)541-9500 ▶ 은행 아메리칸 제일은행 American first national Bank Houston Branch.......... (713)596-2817 Spring Branch.............. (713)273-1838 Katy Branch................... (281)762-6685 Harwin Branch............ (713)273-1888 한미은행 Hanmi Bank Spring Branch.............. (713)973-8788 Houston Branch.......... (713)779-3388

................................................ (281)888-4336 JD토잉................................ (281)599-9277 A-1토잉............................ (713)973-9049

▶ 장학재단

▶ 제과점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코코호도........................... (832)321-5849 뚜레쥬르........................... (713)647-9400 85C Bakery Cafe......... (346)319-3950 ▶ 천막/어닝 애큐렛켄바스&어닝. (713)941-9662 ▶ 청소/카펫크리닝 하우스닥터 청소......... (713)584-5010 쟌프로크리닝시스템 (281)386-7059 임스카펫 크리닝......... (713)647-0687

메트로 시티은행......... (832)844-3880 ▶ 인쇄/판촉 명함인쇄........................... (713)827-0063 디렉메일(EDDM)........ (713)827-0063 교차로 Design............... (713)827-0063 프린트킹........................... (713)782-8336 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VN 프린팅....................... (713)781-5575

▶ 자동차렌트 큐브렌트카...................... (713)463-5957 차터오토........................... (713)464-9696 ▶ 자동차정비 JK오토센터..................... (281)888-4336 현대바디샵...................... (713)973-9854 Tri Star Auto................. (713)365-0300 Pro state Auto............... (281)755-8340 안스바디........................... (713)461-0812 A-1바디샵...................... (713)973-9049 I.M.S오토서비스.......... (713)647-8300 리스메케닉...................... (832)805-8960 존스오토........................... (832)667-8537 Cha's오토앤바디샵.... (713)956-8787

난곡장학회...................... (832)275-6654 ▶ 전기/전기공사 JK에너지.......................... (214)659-2403 텍스포에너지................ (713)395-5373 타라에너지...................... (713)979-3308 현대전기........................... (832)605-5330 김길수에너지................ (214)584-7076 ▶ 전자제품 컴퓨터 수리/판매 10com테크놀로지...... (713)647-9061 T4URB전기/컴퓨터.......(832)704-6005 TV수리............................... (281)897-9144 CCTV2020....................... (713)467-9117 두루텍 컴퓨터서비스 (713)568-5252 디바인 컨설팅............... (713)398-5920 유에스포스넷컴퓨터&인터넷서비스 ................................................ (713)278-0332 EZ-tech,Inc.................... (281)690-8497 ▶ 전화 시트로닉시스템........... (713)939-0877 ▶ 정수기

▶ 토잉 JK토잉................................ (281)599-9277

프린트스퀘드(리스).......(832)779-6346 ▶ 플러밍 영플러밍........................... (713)983-0760

솔고 백금샘정수기.... (713)461-0538 워터트리........................... (713)988-8833 아구아퓨라USA........... (713)973-6060

Golden Bank.................. (713)777-3838 Chase Bank..................... (713)365-6901

코웨이................................ (832)512-3272 ................................................ (972)466-0999

HoustonKyocharo.com ▶ 프린터/복사기

▶ 장의사 윈포드장례식장&화장장 ................................................ (832)321-8888 ................................................ (224)723-8175 메모리얼옥 장의사.... (832)868-6688 한국장의사...................... (281)827-5600 디그니티 메모리얼.... (832)630-4240 얼스만장의사................ (713)465-8900 월트립장의사................ (713)465-2525

Bank of Hope Spring Branch.............. (281)407-3355 Houston Branch.......... (713)774-0411

▶ 자동차 COA중고차..................... (832)755-4641 현대 파파죤.................... (832)258-3814 Expo자동차.................... (713)306-6155 Lexus손재숙.................. (713)995-2622 Lexus정리....................... (281)368-1475 ................................................ (832)722-9540 차터오토........................... (713)464-9696 조마이어 기아............... (281)571-6422

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 체육관 국술원................................ (281)255-4321 ................................................ (713)231-4632 US검도 아카데미........ (832)703-9991 화랑태권도...................... (281)599-8000 정도태권도...................... (832)434-5425 김수칼레지 태권, 가라데 ................................................ (713)681-9261 Kim's태권도 칼리지 (713)681-9261 조스태권도...................... (281)497-2633 유에스태권도................ (281)482-0060 태권도 송무관(류비룡) ................................................ (713)641-0047 장태권도........................... (713)461-655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 (281)367-0101 챔피언스 태권도......... (281)855-6667 합기도 진중관............... (832)275-6654 국제자연무도회........... (713)681-9261 ▶ 크레딧카드서비스 엑세스 ATM카드서비스 ................................................ (281)772-5368 2Top Solutions............. (832)377-0867 HYMR Group................ (832)366-7070 ▶ 택시 고고택시........................... (832)512-3272 양택시................................ (832)890-6421 천사택시........................... (713)899-9806 좋은택시........................... (415)819-0278 ▶ 트로피/상패 디스카운트어워드..... (713)461-6845 라니스트로피................ (713)776-2021 모나트 트로피............... (713)464-1122 제이에이 트로피......... (713)468-5018

▶ 학교 휴스턴한인학교........... (713)364-1580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 (713)468-2123 상록대학교(한인중앙장로교회) ................................................ (281)752-0700 순복음 실버대학......... (832)638-1472 LIT........................................ (281)988-9522 Interactive College of Technology ................................................ (832)367-1124 Veritas 몬테소리......... (832)326-3703 센트럴 몬테소리......... (281)254-9290 ▶ 학원 Solutions Education. (832)758-5872 ................................................ (832)707-3641 스파이더스마트........... (281)500-3411 ................................................ (281)639-7664 탑스코어학원................ (832)612-7785 ▶ 방어운전학원 조성호학원...................... (713)365-0555 ▶ 학원/예능 휴스턴한인장로교회 음악교실 ................................................ (832)267-7941 오송문화원...................... (281-974-5398 코리아예술단................ (832)722-4424 한나래전통문화........... (832)310-9727 김구자무용단................ (832)367-8091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삼색디딤공연예술단 (832)722-4424 YS재저사이즈............... (832)676-8605 JP아트 스튜디오......... (713)885-7119

▶ 한의원 박보약 황토한증막.... (832)443-1888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 (281)463-6699 기민한의원...................... (832)230-8409 ................................................ (214)724-8792 일산한의원...................... (713)461-1888 김스한의원...................... (713)984-0508 동서한방클리닉........... (713)365-9669 유한의원........................... (713)984-2255 이순한의원...................... (713)304)7879 한사랑한의원................ (713)278-9788 은혜한의원...................... (281)671-7487 ▶ 휴대폰 드림핸드폰...................... (713)206-1041 ................................................ (713)932-9977 미래통신........................... (713)467-8868 케이모빌........................... (713)722-0700 ▶ 호텔 휴스턴 쉐라톤 브룩할로우호텔 ................................................ (713)688-0100 크라운 플라자호텔.... (713)462-9977 휴스턴 옴니 웨스트사이드호텔 ................................................ (281)558-8338 휴스턴 메리어트호텔 (713)978-7400 ▶ 홈헬스케어 Korean Home Health Care ................................................ (713)722-0035 ▶ 화장품 토니모리(벨레어)....... (832)944-6802 드봉쎄시........................... (713)468-4500 아리따움........................... (713)461-4556 시세이도........................... (713)461-1410 더 페이스샵.................... (281)933-3223 Glow.................................... (832)67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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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5, 2019

어스틴·중남부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어스틴

▶ 건축/리모델링 도시건설주식회사..... (512)785-9719 뷰티풀루핑...................... (512)963-7135 성조건축........................... (512)773-0001 유목수................................ (512)296-3449 B&A리모델링................ (512)502-4139 Tidy Enterprise Inc (512)490-6642 ▶ 간판 Sign Expo........................ (512)953-5515 포스조명........................... (512)659-9129 ▶ 골프클럽 Austin, Golf Club (512)251-7615 Balcones Country Club (512)258-1621 Onion, Creek Club..... (512)282-2150 Lost Creek Club ........ (512)892-2032 Lake Way Golf Club (512)248-2442 ▶ 공인회계사 양재진 회계사............... (512)342-1055 김은희 세무사............... (512)289-0439 신한공인 세무사......... (512)453-6393 샤론최 세무사............... (512)814-6522 ▶ 번역 김희숙................................ (512)380-9986 ▶ 꽃집 사계절꽃집...................... (512)477-8883 Calla Florest&Custom Frames ................................................ (512)453-2552 레이크라인플로리스트 ................................................ (512)219-6020 Texas Blooms................ (512)474-8883

어스틴 중남부 한인업소 안내

▶ 식당 참 코리안바베큐......... (512)505-8513 돼지포차........................... (512)821-3388 장스치맥........................... (512)520-4171 아리랑식당...................... (323)213-0888 조선갈비........................... (512)419-1400 코리아하우스................ (512)458-2477 코리안그릴...................... (512)339-0234 미소한국식당................ (512)465-2754 만나식당........................... (512)323-0635 서울레스토랑................ (512)326-5807 제일회관(아찌방)....... (512)458-3700 화원...................................... (512)917-4681 소문난집........................... (512)323-0153 코리에테 퓨전한식당 (512)275-0852 투게더레스토랑........... (512)821-3388 해운대갈비(구신라).. (512)453-4111 미성88................................ (512)302-5433 하나비스시...................... (512)407-9000 게이샤스시...................... (512)480-2211 노쓰후난........................... (512)837-2700 미카도스시바................ (512)833-8188 오다꾸스시...................... (512)834-9304 오사카만선...................... (512)918-8012 우미야................................ (512)257-0888 이즈미................................ (512)328-333 쇼군스시........................... (512)292-1580 미도리스시...................... (512)257-1411 Dk스시............................... (512)326)5807 스시하라........................... (512)383-5218 엘프에고 불고기타코 (512)821-9888 후난중국식당................ (512)4438848 Buffet Palace................. (512)892-1800 Burger Tax...................... (512)477-8433 ▶ 식품점 반찬천국........................... (512)420-0499 한양마켓........................... (512)371-3199 하나월드마켓................ (512)832-6606

▶ 학교/학원 몬테소리........................... (512)259-3333 ALLS................................... (512)473-2557 버클리아카데미........... (512)968-7571 스파르탄학원................ (512)433-9612 아이비아카데미........... (512)777-5127 엔탑아카데미................ (512)453-9920 JelSelf Learning Center (512)453-9920 ▶ 한의원 동산한의원...................... (512)459-6499 에이스한방클리닉..... (512)339-1888 ▶ 회계 양재진CPA...................... (512)342-1055 Sharon Choi CPA....... (512)814-6522

샌 안토니오 ▶ 간판 태양간판........................... (210)944-2343 Jsign..................................... (210)463-3700 ▶ 미용실/이발관 미키머리방...................... (210)264-2096 써니미용실...................... (254)220-8349 금숙미용실...................... (210)658-5538 JH 이발관......................... (210)501-9057 Yong's 이발관............... (210)501-9057 ▶ 비디오 서울비디오...................... (210)822-1529 한국비디오...................... (210)646-7005 ▶ 보험 데이빗 황 보험............. (210)421-1724 뉴욕라이프...................... (316)676-2913 ▶ 병원 Lee&Milanni Dental. (210)656-7600 이순권치과...................... (210)599-8700 박경일치과...................... (210)736-4532 조세미안과...................... (210)651-8169 정현주안과...................... (210)932-2029

▶ 노래방 어스틴 가라오케......... (512)323-9822 비너스(구 한양노래방) (512)453-7868 하이튜즈노래방........... (512)454-0911 대학로카페...................... (512)339-7676

▶ 여행사 신한여행사...................... (512)453-6393

▶ 미용/이발 가윗소리........................... (512)420-0807 제시카헤어살롱........... (512)832-9832 애니미용실...................... (512)695-2677 김스헤어살롱................ (512)420-8773 Hair 준............................... (512)453-5000 CNN 헤어살롱.............. (512)300-0972 윈디미용실...................... (512)608-1170 앤더슨 이발관............... (512)302-0331 SU's Beauty&Barber. (512)775-7557

▶ 옷수선 컨티넨탈얼트레션..... (512)322-9284

▶ 부동산 김희영부동산................ (210)391-3231

▶ 은행/융자 중앙은행어스틴지점 (512)583-8822 뱅크오브어메리카..... (512)397-2200 뱅크오브텍사스........... (512)485-7600 신한융자........................... (512)453-6340 국제종합융자................ (512)619-4399

▶ 식당 킴스갈비........................... (210)662-6699 코리아나........................... (210)804-0019 아리랑................................ (210)650-3845 명가원................................ (210)822-8846 서울가든........................... (210)826-1790 한일관................................ (210)590-8889 일송가든........................... (210)366-4508 스시익스프레스........... (210)499-0840 Koikawa............................ (210)805-8111 wasabi................................ (210)877-2300

▶ 반찬 반찬천국........................... (512)420-0499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512)230-2416 장일현변호사................ (512)323-2333 리차드정변호사........... (512)419-9288 김원영변호사................ (512)963-7135 ▶ 병원 김연웅 가정의학병원 (512)472-3161 한상철병원...................... (512)459-3177 이종혁치과...................... (512)650-9294 Austin Pearl Dental소아전문 ................................................ (512)494-6767 텍사스종합치과........... (512)257-2828 이상협종합치과........... (512)716-1700 박린다안과...................... (512)891-9969 Clearview Dental........ (512)651-303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보험 서경희보험...................... (512)698-9658 파머스보험...................... (512)371-9046 메트라이프보험........... (512)659-5404 ▶ 부동산 서지원부동산................ (512)567-3142 Lee부동산........................ (512)799-1056 Grace(은혜)부동산.... (512)945-7286 김정희부동산................ (512)633-0598 제니퍼리부동산........... (512)698-6082

▶ 약국 이약국................................ (512)835-0200

▶ 인쇄/서점 Won Media..................... (512)382-9660 ▶ 자동차딜러/정비 현대자동차딜러........... (512)663-4486 토요타딜러...................... (512)919-0225 라마자동차정비........... (512)837-2701 유니버샬 오토............... (512)459-3939 Q자동차정비/바디..... (512)469-7888 출장자동차정비(Mr.박) ................................................ (512)590-1591 ▶ 전자제품수리 레스큐전자...................... (512)444-1212 ABC가전사...................... (512)459-9797 ONECALLSM................ (512)820-9582 ▶ 정수기 웅진코웨이...................... (512)586-5750 ▶ 제과점 뜨레쥬르........................... (512)373-8080 ▶ 척추신경전문 에이스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체육관 국술원................................ (512)748-0000 ................................................ (956)504-2700 세계무술원...................... (512)258-7373 타이거정 마샬아트.... (512)238-6015

▶ 식품점 한국식품........................... (210)822-1529 서울마켓........................... (210)822-1529 차스마켓........................... (210)227-1521 ▶ 융자 CJ Walters융자............. (210)944-6307 ▶ 자동차 ABS Auto........................ (210)599-3535 Han's Auto...................... (210)655-1170 Yang's Auto.................... (210)657-4013 ▶ 휴대폰 Metro이상훈.................. (210)719-4702 ▶ 회계사 양재현회계사................ (210)233-1833 조선자회게사................ (210)348-0066 ▶ 클럽/노래방 미소클럽........................... (210)637-1422 월드클럽. 빅뱅노래방 (210)501-9448 놀러와................................ (210)650-0365 ▶ 택시 정철화................................ (210)884-1735 최동호................................ (210)318-5624

HoustonKyocharo.com

윤종호................................ (210)316-9279 지덕규................................ (210)618-7399 옐로우캡........................... (210)222-2222 ▶ 한의원 경희한의원...................... (210)832-0411 ▶ 학원 조행자 무용단............... (210)317-1960

킬린 ▶ 가구 웨어하우스퍼니처..... (254)628-9088 퍼니쳐월드...................... (254)519-0772 ▶ 간판 센츄리싸인...................... (254)526-8384 이글간판........................... (254)634-7874 ▶ 건축/설계 용수건축........................... (254)634-7900 sk건축................................ (254)200-1170 김유진건설...................... (254)681-3824 박형제건설...................... (254)547-8851 한국건축........................... (254)526-4825 현스건축........................... (254)290-1066 영서건축........................... (254)690-8970 ▶ 공인회계사 임승리회계사................ (254)536-2709 진원자 공인회계사.... (254)200-1170 ▶ 건강식품 임혜숙 건강마을......... (254)519-3800 ▶ 골프클럽 Killeen Stonetree Municipal Golf Club ................................................ (254)699-6034 Ft. Hood Clear Creek Golf Club ................................................ (254)532-5739 Hills of Cove Municipal Golf Ciub ................................................ (254)547-2606 ▶ 꽃집 미사꽃집........................... (254)616-1866 샤론의꽃........................... (254)690-4005 킬린꽃집........................... (254)526-8122 한국꽃집........................... (254)628-0058 플라워터치...................... (254)680-7773 킬린웨딩드레스&꽃집 (254)526-8122

벨튼사무실...................... (254)939-7070 브르스코크란 변호사 (254)628-8887 ▶ 병원 김정기의료원................ (254)5548668 윤인선/윤현철 척추신경과 ................................................ (254)616-2225 정병호흉곽외과........... (254)634-3202 중앙종합치과................ (254)519-2875 Delaney 치과................. (254)618-5657 ▶ 식당 한미식당........................... (254)6991876 한국식당........................... (254)634-8172 코리아나식당................ (254)628-0338 코리안치킨...................... (254)634-8172 오복정................................ (254)526-7347 옛고향식당...................... (254)526-7555 서울식당........................... (254)634-0049 고바우식당...................... (254)526-3065 뉴오리엔탈식당........... (254)699-0466 만두집................................ (254)634-5454 멍게집................................ (254)634-5454 25시 포장마차.............. ( 2 5 4 ) 7 4 9 4 오리에탈키친................ (254)634-3315 Buffet Palace................. (254)634-4222 ▶ 식품점 오마트................................ (254)519-0888 ▶ 사찰 영원사................................ (254)554-7770 ▶ 여행사 대한여행사...................... (254)634-1668 ▶ 에어콘 강에어콘........................... (254)526-0526 영에어컨........................... (254)690-8016 오스 히팅에어콘......... (254)518-8884 ▶ 은행 중앙은행........................... (254)501-3388 ▶ 자동차정비 리스바디........................... (254)554-8171 에이스타이어샵........... (254)554-8171 케이완정비...................... (254)526-8654 프로페인 바디샵......... (254)634-0021 하이츠바디...................... (254)699-0001 골든페인트&바디....... (254)526-6138 베스트페인팅&바디. (254)634-0505

▶ 노래방 디제이노래방................ (254)554-3117 딩동댕노래방................ (254)554-5577 R&B노래방..................... (254)630-3630

▶ 주류허가 비어반................................ (254)699-1363 스탑&세이브................. (254)526-2244 플라자리커...................... (254)699-1955

▶ 미용/이용실 J&L미용실....................... (254)634-6929 곽영자 피부/미용실.. (254)526-5852 영미용실........................... (254)526-8585 이스트게이트미용실 (254)526-2191 까꼬뽀꼬........................... (254)628-2000 김스이발소...................... (254)634-6545 C&D이발소..................... (254)634-9133 에이원이발소................ (254)634-7277 올림픽 이/미용실....... (254)634-8070 정스이발소...................... (254)833-9069 패밀리이발소................ (254)699-0001

▶ 컴퓨터 EZ솔루션.......................... (254)690-5504

▶ 부동산 김덕기부동산................ (254)290-2772 김동수부동산................ (254)681-0070 김미향부동산................ (254)319-7263 김석곤부동산................ (254)200-1170 김윤희부동산................ (254)681-4989 김현옥부동산................ (254)681-4353 다나김부동산................ (254)371-3018 박윤주부동산................ (254)724-4325 윤중근부동산................ (254)681-1212 우순홍부동산................ (254)289-3533 ▶ 보험 조석원종합보험........... (254)526-4447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254)457-8184 Corbin Associates Attorneys ................................................ (254)526-4523

▶ 태권도 타이거임 태권도......... (254)634-4445 US태권도칼리지......... (254)690-3334 ▶ 페인팅 김스페인딩...................... (254)699-8515 서울페인팅...................... (254)628-0321 ▶ 한의원 영한의원........................... (254)200-2885 ▶ 학교/학원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센트럴드라이빙스쿨 (254)699-7778 킬린운전학교................ (254)526-6699

코퍼스크리스티 ▶ 식당 아카 일본식당............... (361)851-9191 YOSI.................................... (361)980-0748 ▶ 태권도 최스태권도...................... (361)853-2299 킥스태권도...................... (361)867-5425 이명중부동산................ (210)348-0066 정규철부동산................ (210)996-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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