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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해외 독립운동 후손들을 찾아서 [3편]
항일운동 선두에 나선 윤영삼 선생의 손자 윤신중씨 독립운동가 윤영삼, 안성 4.1 독립항쟁서 만세운동 주도 안성경찰서 일제군경들의 고문으로 순국한 애국지사 1991년 대한민국 정부 건국훈장 애국장 수여 받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집, 휴스턴 독립운 동가 후손을 찾아서 3편에서는 1919년 3.1운동 이후 실 력항쟁 가운데 가장 으뜸이었던 ‘안성 4.1 독립항쟁’에서 선두 활약한 애국지사 윤영삼 선생(尹榮三 1891~1919) 을 소개한다. 애국지사 윤영삼 선생은 휴스턴 한인동포 휴스턴광복회 사무장 윤신중 씨의 조부이다. 안성의거로 불리는 ‘안성 4.1 독립항쟁’은 3월 11일 안 성읍내의 독립만세운동을 발단으로 죽산·양성·원곡면 일대에서 연이어서 격렬히 전개되다 4월1일에는 1,000 여 명의 원곡면민들을 외가천리에 있는 면사무소 앞에 서 독립만세를 외쳤고, 양성면민 1,000여 명은 동항리에 있는 경찰관주재소 앞에서 만세운동을 펼쳤다. 2,000여 명의 시위군중은 이날 오후 10시경 경찰관주재소와 숙 직실을 습격, 방화하고 일본경찰에게 독립만세를 외치 게 하였다. 또, 일본인이 경영하는 잡화점과 고리대금업 자의 집을 습격해 기물을 파괴, 방화한 뒤 우편소를 파 괴하였고 주재소와의 연락을 두절시키기 위해 전신주 3 개를 도끼로 찍어 쓰러뜨렸다. ‘안성 의거’는 비폭력 평화시위인 3.1운동을 일제가 총 칼로 막고 저지른 만행으로 이미 수천명 겨레가 희생된 연후의 실력대결이었기 때문에 정당성이 확고하다. 특 히 “사격해도 된다”는 총독부의 두번째 지시가 일제 군 경에게 하달된 바로 그날의 의거로 의미가 깊지만, 일제 의 보복으로 인한 피해 역시 전국 최악이였다. 윤영삼 선 생을 비롯해 24인이 순국했고, 피검 400명, 옥고127명, 60~90대에 이른 노인은 40여명이 태형을 당하기도 했 다. 당시 애국지사 윤영삼은 두 아우 윤영만, 윤영환과 함 께 안성 4.1 독립항쟁에 참여 일제 축출을 위한 방화 및 파괴에 선두 활약한 후 안성경찰서에서 고문으로 순국 했다. 동생들과 동지들을 살리고자 모든 짐을 자신이 짊 어지고 고문을 당하다 순국한 것이다. 선두에서 항일운동을 펼친 윤영삼 선생은 고문으로 순국하며 남겨진 기록과 흔적을 찾기가 어려웠다. 재판 에 넘겨진 독립운동가들은 해방 후 재판기록을 통해 항 일운동의 흔적을 확인 할 수 있었지만 감옥에서 순국한 경우는 그 기록을 찾기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두에서 활동한 윤영삼 선생의 항일운동은 재판과정에 서 여러차례 이름이 언급되며 어렵게 항일운동에 대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고 1977년 독립운동가로 인정되 어 대통령 표창을 받고 1991년 노태우정부 훈격이 승급 되어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받게 됐다. 애국지사 윤영삼 선생의 장남 윤우 선생(1남1녀중 장 남)은 학술적으로 처음 안성의 3.1운동을 밝혔고, 현재 안성에 세워진 3.1운동 기념관 부지를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 한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윤우 선 생은 제17대 광복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올해 있었던 제
21대 광복회장 선거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 로 활동했다. 21대 광복회장으로는 3선 국회의원 출신 의 김원중 의원이 회장으로 선출됐고, 올해 5월 8일 윤 우 위원장은 김원웅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휴스턴 광복회에서 활동 중인 윤신중 사무장은 애국 지사 윤영삼 선생의 손자이자 윤우 선생의 차남으로 휴
▲사진설명: 애국지사 순국선열 고 윤영삼(尹榮三)영정 사진 (생존시 사진이 없어 두 아우의 사진을 합성한 것)
스턴에서 20여년 살았다. 윤신중 사무장은 인터뷰에서 “조부께서 고문으로 순국하면서 기록을 찾아 보기 어려 웠다. 할머니께서는 일찍이 남편을 떠나 보내고 고생을 많이 하셨다. 정신적 후유증으로 힘든 날들을 보내시며 홀로 아버지를 키우시며 생활고도 겪고 쉽지 않은 삶을 살아 오셨다. 저는 어려서부터 아버지께 할아버지의 항 일운동과 독립운동에 대해 많이 듣고 자랐다. 최근 한일 관계와 일본제품 불매 운동에 대해서 자녀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자녀들에게 역사를 알려주고 이번 일에 대한 배경을 설명해주고 있는데 후세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 다”고 전했다. 윤신중 사무장은 최근 한일관계 및 일본제품불매 운 동에 대해서는 “일본제품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 지 않다. 지금의 불매운동이 있기 전부터 기본적으로 일 본에 대해 감정이 좋지 않았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참 여하는 것은 한국의 시민운동에 협조하고자 하는 마음 이다. 일부에서는 미국에서까지 해야 하는가라는 의견 도 있고,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이상할 것은 없다. 개개인의 주장이고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휴스턴광복회에서는 올 초 한국에서 시작 된 독 립유공자 자택에 ‘명패 달아주기 사업’이 시작되고 있 어 휴스턴을 비롯한 해외에도 사업이 추진 되길 희망하 고 있다. 윤신중 사무장은 “휴스턴광복회 차원에서 독립 유공자 자택에 ‘명패 달아주기 사업’ 대상을 확인하고 있 다.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에게도 해당 사업 이 함께 전개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동자강 기자> ※ 이 기사는 2019년 재외동포언론 지원사업 해외언 론사로 선정된 코리아월드/휴스턴교차로 신문의 보도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역사 '독립운동가 후손 을 찾아서' 주제로 작성 되었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에 서 후원했습니다.
▲사진 설명: 좌측부터 21대 광복회장 김원웅, 독립유공자 윤 우 선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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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자본 참여 새 은행 가을 오픈 Global One Bank(세계은행) 창립 출범 기자회견 JP박 행장·클린턴 던 CEO·유유리 마케팅 본부장
휴스턴 한인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휴스 턴에 본사를 둔 한인은행이 오픈 할 예정 이다. 역사적 이름을 남길 주인공 “Global One Bank(세계은행/이하 세계은행)”는 휴 스턴에 본사를 둔 최초의 한인은행으로 올 가을 오픈을 앞두고 있다. 세계은행의 공동 창립자이자 지주회사 Relationship Bancshares Inc. 공동설립 자 제이피박(J.P Park) 행장과 클린턴 던 (Clinton Dunn) CEO은 지난 8월12일 휴스 턴 한인타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은 행 창립 소식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세계 은행 유유리 마케팅본부장도 함께했다. 제 이피박 행장은 전 윌셔은행과 뱅크오브호 프 텍사스총괄 책임자로 근무했던 금융전 문가이며, 클린턴 CEO는 주류사회에 잘 알 려진 휴스턴출신의 40년 경력 금융전문가 로 휴스턴 지역의 은행장을 지낸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은행 창립 과정에서 설립 인허가를 위한 까다로운 심사에서 클 린턴 CEO가 탁월한 역량을 발휘 한 것으 로 전해진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행장은 “2018년 12월 은행감독국에 은행 창립을 위한 정식 허가서를 신청했고, 2019년 8월1일자로 모 든 필요한 감독국(FRB, FDIC, and TDB)의
정식 승인을 받았으며 인수거래는 2019년 3/4분기안에 마감 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한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중국,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몽골 등 다양한 휴 스턴과 달라스 및 텍사스 거주 아시안 상 공인들과 소수 주류사회 상공인들의 합 작으로 설립 될 세계은행은 3인의 공동창 립자(JP PARK 행장, Clinton Dunn CEO, Andrew Park 수석전무)을 포함해 한인 10 명, 인도인 4명, 미국인 2명, 중국인 1명 등 총 17명의 이사가 이사회에 참여하게 된 다. 이 가운데 휴스턴 한인이 약 7~8명이 세계은행 이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박행장은 “세계은행은 텍사스에서 자생 하는 휴스턴에 헤드쿼터를 둔 한인은행이 다. 가장 모토가 되는 것은 지역 동포들에 게 맞는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 갈 방침이다. LA 한인사회의 발전을 LA한 인은행이 이끌었고, 휴스턴 차이나타운의 발전을 지역 중국계 은행 5곳이 이끌었다. 휴스턴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의 특성을 정확하게 알고 빠른 의사결정과 신 속한 서비스로 금융 서비스를 운영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히며, “텍사스에 10여개의 한인 은행이 있지만 헤드쿼터가 텍사스에
있는 곳은 없다. 그것은 실권이 없다는 것 이다. 우리지역 고객들이 불편한 점을 느 낀 점도 있을 것이다. 과거 근무할 때 나도 경험한 적이 있다. 그럴때 마다 우리커뮤 니티 사정을 잘 알고 제대로 하자는 꿈을 키워왔는데, 세계은행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꿈을 실현 시켜 줄 것으로 기대 된다. 직접 발로 뛰고 비즈니스 환경을 확인하며 빠른 의사결정으로 커뮤니티 금융서비스 개선이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 다. 특히, 박행장은 세계은행은 텍사스 한인 동포 정서를 반영하고 커뮤니티에 적극 참 여해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커뮤니 티 활동으로 은행이 실익이 얻기는 어렵지 만 유유리 본부장이 그 역할을 상당히 성 공적으로 잘 해 왔다. 무엇보다 3가지 ‘금 융서비스가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것’, ‘올 바른 비즈니스 플랜을 세워 은행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금전적으로 커뮤니티 행사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 에 중점을 두고 커뮤니티 활동을 펼칠 것 이다”라며 지역사회에서 인정받고 성공 한 후 미주 전역 아시안 커뮤니티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창립 후 3년간 보수적 으로 탄탄하게 성장하며 5년후에는 기존 의 성장세보다 3배 빠른 성장속도로 금융 시장을 석권할 것이라는 포부를 동시에 밝 혔다. 세계은행은 한인타운 블레이락 윌셔프 라자 신축 2층 단독 건물에 입주할 예정으 로 건물 1층에는 본사 자리하고 2층에는 고객 금융서비스 지점이 위치할 예정이다. 세계은행 관계자는 “세계은행 오픈과 동시 에 약 20여개 한인 일자리도 창출 될 것으 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휴스턴 교차로' 회원가입 깜짝 이벤트 한국영화 ‘사자’ 2인 무료 관람권 증정 휴스턴교차로에서 교차로 웹사이트 (www.houstonkyocharo.com) 신규가 입자를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실시 한다. 이번 이벤트 신청 대상은 8월15일 이후 휴스턴교차로 웹사이트에 신규 회원가입을 한 경우 응모 할 수 있으 며, 응모방법은 휴스턴교차로 홈페이 지(http://www.houstonkyocharo. com)에 로그인 후 커뮤니티->자유게 시판->글쓰기를 통해 회원가입 인증과 영화관람권 신청 사연을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회원가입 시 작성한 이메일 또는 연락처로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
으로 이번 특별 이벤트는 오는 8월 12 일(월)까지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에게 는 8월13일 당첨안내와 함께 무료관람 권이 이메일로 전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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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전통문화원' 후원의 밤, '9월14일' 어린이 무용단 등 개관 3주년 기념공연도 펼쳐 전통의상 패션쇼도 준비, 모델 자원봉사자 모집 한국의 전통을 미주에 전하는 민간비 영리단체 오송전통문화원(원장 최종우) 후원의 밤 행사(준비위원장 김호진 부원 장)가 9월14일 오후 5시30분 한인중앙장 로교회 대강당에서 열린다. 지난 12일 오송전통문화원 최종우 원 장, 노해리 수석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후원의 밤 행 사에 개최 소식을 전했다. 오송전통문화 원의 예년 후원의 밤 행사는 외부에서 초 청 된 후원위원장이 오송문화원 후원의 밤 행사에 앞장서 도움을 주었지만 올해 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오송전통문화원 임원진 가운데 김호진 부원장을 준비위 원장으로 추대해 자체적으로 이번 행사 를 준비하게 됐다. 개관 3주년을 맞아 열 리는 이번 후원의 밤 행사는 2시간 30분 공연으로 전통무대가 펼쳐질 예정인 가 운데, 80% 이상이 오송전통문화원 자체 공연으로 무대를 빛낸다. 특히, 올해 새 롭게 선보이는 어린이 무용단 공연에 벌 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송전통문화 원은 최종우 원장의 장인 이호창 선생이 개인적으로 소장했던 수만점의 전통물 품들을 전시관에서 전시하고 있으며, 휴 스턴 한인사회 전통문화, 예술 관련 고전 무용가, 명창, 예술인들을 한자리에 모아 우리의 전통을 주류사회에 알리고 한인 후세들에게 전하는 역할에 앞장 서 왔다. 후원의 밤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호진 부원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후원위 원장을 선출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 만 외부의 호응과 관심에 큰 기대를 하 고 있다. 우리의 활동이 우리나라의 문화 를 휴스턴 땅에 알리기 위한 활동인 만큼 많은 한인동포들이 힘을 실어 주시실 바 란다”고 전했다. 실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오송전통문화원의 외부 공연, 전시 활동
은 수배 증가하고 있지만 휴스턴 한인사 회의 관심은 다소 낮아지고 있는 것이 현 실이다. 오히려 주류사회와 타도시에서 의 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고, 그 인기 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최종우 원장은 “올해 초부터 연중 공 연계획이 수립 되어 바쁜 공연 일정을 보 내고 있다. 개관해 때와는 다르게 최근에 는 공연요청 일정이 겹쳐 선택적으로 공 연을 준비하는 실정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10월에 있을 휴스턴 한인축제 코리 안페스티벌은 오송전통문화원에서도 그 의미를 높이 사고 참여 계획을 세우고 있 었는데, 행사 관계자로부터 현재까지 아 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 밴더 모임이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 당황스러웠 다. 오히려 11월 열린 달라스와 켄사스시 티 등 타 도시 한인축제에서는 한국전통 공연을 위해 우리가 긴밀하게 협조 중에 있는 상황이다. 휴스턴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노해리 수석부원장은 “이번 후원의 밤 행사에 전통의상 패션쇼가 열린다. 이 무 대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 다.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으로 자녀가 참 여하고 유학생들도 많은 참여가 있길 기 대 한다”며 자원봉사자로 공연에 참여해 주길 당부했다. 이의순 한글교육팀장(전 한인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자원봉사자 로 참여하는 것은 생활기록부에 봉사활 동 시간으로 인정된다고 추가 설명했다. 오송전통문화원에서는 이번 후원의 밤 행사에 스프링브랜치지역구 관계자들을 특별초청 해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계기 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호진 준비위원장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아직도 대한민국이 중국 이나 일본에 속해 있는 것으로 아는 외국 인들이 있다. 우리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고, 최종우 원장은 “특히, 최근처럼 한인관계 문제가 대두 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전통적인 문화와 역사, 그리고 대한민국 을 정확하게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것은 우리 후세들 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고 강조하며 오 송전통문화원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 원을 바란다고 전하며 후원의 밤 행사에 한인동포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오송전통문화원은 한인타운에 전시관 을 열고 전통물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체 험, 교육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활발한 외부 전통공연은 오송전통문화원의 대 표적인 활동 중 하나이다. 외부 공연을 위한 관계자들의 연습도 매주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데, 올 9월부터는 휴스턴 한인탁구협회의 협조로 체육관에서 자 유롭게 공연 연습을 할 수 있게 됐다. 오 송전통문화원 관계자는 “최종우 원장이 재능기부로 탁구 레슨을 맡았다. 레슨비 를 탁구협회에 후원하고 탁구협회는 공 연연습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탁구에 관 심 있는 한인들이 이번 기회에 레슨을 받 는 형태로도 문화원을 후원할 수 있다” 고 소개 했다. 한편, 오송전통문화원은 한인동포들이 자발적인 봉사에 나서 한국의 전통을 알 리는 역할에 나서고 있는비영리단체로 원장 최종우, 수석부원장 노해리, 부원장 이연화, 부원장 김호진, 재무 유월환, 행 사팀장 유명순, 한글교육팀장 이의순, 민 요교육팀장 양진석, 관리팀장 유천석, 행 사지원팀장 박종진, 사물놀이팀장 박종 출, 무용팀장 박강성희, IT팀장 손진문, 코디네이터 이해욱, 홍보지원팀장 정재 훈, 사물놀이팀 부팀장 권성혁, 고수 이 화 등 많은 한인동포들이 힘을 보태고 있 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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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훈훈한 감동적 무대 선사" 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음악교실 '엘드림 음악회' 개원 1주년 기념…출연자 합주무대로 하이라이트 휴스턴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정호) 문화선교음악교실(원장 유명순) 개원 1주 년 기념 ‘엘드림 음악회’가 8월11일 주일 오 후 2시 열렸다. 유치부 어린이부터 장년층까지 19명의 출연진이 단독무대와 협연무대를 선보인 이번 음악회는 출연진과 관객들이 함께 호 흡하고 서로가 격려하는 따뜻하고 훈훈한 무대로 감동을 자아냈다. 첫 무대를 연 바 이올린 김은지 어린이는 ‘사명’을 연주 했 고, 그 뒤를 이어 전화자 씨가 오카리나 ‘내 주를 가까이’를 연주했다. 성현상 어린이는 바이올린으로 ‘작은별’, 1.5세 한인 송장우 학생은 기타로 ‘마지막 날에’를 연주하며 노 래를 함께 부르며 유창한 무대매너와 한국 어 실력에 큰 갈채을 받았다. 문화선교음악 교실에 가장 늦게 수업을 시작한 김재희 학 생은 ‘고개를 들어 주를 맞이해’곡을 바이올
린으로 연주 했고, 김정옥 씨는 ‘놀랍다 주 님의 큰 은혜’곡을 오카리나로 전했다. 최 연소 출연자 김라현 어린이는 동요 ‘나비야’ 를 바이올린으로 전했는데 어색한 실수가 이어지자 관객들은 앵콜로 격려했고 김라 현 어린이는 다시 선 무대에서 완벽하게 연 주를 마치며 늠름하게 무대 인사를 전했다. 바이올린 김지성 어린이는 ‘환난과 핍박 중에도’, 송장우 학생과 모친 송인성 씨는 기타와 오카리나 협연으로 ‘내게 있는 향유 옥합’, 김옥진 씨는 바이올린으로 ‘기뻐하며 경배하세’, 조옥주 씨는 ‘내 평생에 가는 길’ 을 오카리나로 연주했고, 윤여림 학생은 바 이올린으로 ‘좋으신 하나님’, 송주연 학생도 바이올린으로 ‘나 같은 죄인 살리신’곡을 연 주하며 문화선교음악교실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특별출연으로 무대에 선 소프라노 성악
가 정찬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와 가 야금 명창 유명순 원장의 공연도 무대를 빛 냈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 문화음악선교교 실 출연자 전원이 함께 무대에 서 펼친 ‘예 수께로 가면’, ‘먼저 그 나라와’ 합주 무대는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문화선교음악교실 유명순 원장은 “문화
'크리스찬아카데미' SAT 여름특강 종강 체계적인 교육과정 학부모 만족도 높여 모의고사 성적 평균 300점 이상 향상돼 휴스턴 순복음교회(담임목사 홍형선) 부설 크리스찬아카데미(원장 유재정)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실시한 특강 수업 ‘SAT/ PAST Summer 특강’이 학생과 학부모에 게 큰 만족을 제공함과 동시에 성적향상을 이끌어 내고 지난 8월8일 종강했다. 이번 방학에 실시 된 순복음교회 크리스 찬아카데미 ‘SAT/PAST Summer 특강’은
9학년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SAT반 10주 수업과 7학년부터 8학년 학생을 대 상으로 한 PAST반 5주수업으로 각각 운 영 되었는데, SAT반의 경우 이번 특강에 14명 학생, PAST반에는 9명 학생이 참가 했다. 특히, PAST반은 당초 5주 과정의 교육 과정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청으로 3
주 연장해 총 8주과정의 교육과정으로 운 영 되었고, SAT반은 학생들의 모의고사 성적이 평균 300점 가량 향상 되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는데, 크리스찬 아카데미 유재 정 원장은 “10주 동안 매주 SAT 테스트를 10회 실시 했고,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 들 대부분이 SAT 1,500점대로 성적이 크 게 올랐다. SAT반은 학부모님들의 요청으 로 10월부터 12월까지 있을 칼리지보드 실전고사 때까지 계속 수업을 이어 갈 예 정이다. 이번 교육과정 동안 학생들이 시 간이 지날수록 집중력이 향상되고 열정을 보였다”고 소개 했다. 유재정 원장은 ‘미국대학 입시의 모 든 것’저자이자 미국교육 컬럼리스트, ST.Mark`s School 교사, CCB 학원 원장, First Academy 학원 원장을 지낸 SAT 입
선교음악교실을 통해 많은 선교를 할 수 있 었다.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교육에 함께 해 주셨다. 문화선교음악교실에 손주, 손녀, 자 녀들을 많이 보내 주셔서 하나님 아래 쓰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 많은 분 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공연을 마치 며 인사말을 전했다. 올해 개원 2주년을 맞이하는 한인장로 교회 문화선교음악교실은 매주 주일 오 후 2시부터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금관악 기, 목관학기, 오카리나, 기타, 성악, 우크렐 라 등 강좌가 열리고 있으며 그룹레슨부터 1:1 레슨까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동자강 기자>
시지도 20년 경력의 교육분야 전문가로 잘 알려졌다. 크리스찬아카데미는 유원장 을 비롯해 현직 고교교사 Daniel Kwak, 보 스턴대학 출신의 Eubin Kim, UT Austin 출신의 David Shu 교사가 교육과정을 이 끌고 있다. 한편, 순복음교회 크리스찬아카데미에 서는 개학과 동시에 가을학기 주중 방과 후 수업과 토요일 강좌를 실시할 예정으로 대학입시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하는 프로 그램을 동시에 연다. 주중 방과 후 수업은 1학년부터 8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8월27 일부터 시작되며, 토요일 강좌는 9학년부 터 12학년을 대상으로 SAT 과정, 6학년부 터 8학년을 대상으로 PSAT 과정을 8월31 일부터 시작한다. 크리스찬아카데미 관계 자는 “기독교 정신으로 교육사역을 펼치 는 크리스찬 아카데미 수업료는 일반 학원 보다 약 50% 저렴한 수업료로 운영 되고 있으며, 2주에 한번씩 모의고사를 실시 해 SAT 실전 대비를 하고 있다”고 소개 했다. <동자강 기자> ※휴스턴순복음교회 부설 크리스찬아카 데미 상담 및 등록 문의: 832-618-7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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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Deun Jib KOREAN RESTAURANT
정든집
Back to School SALE
Tax Free! ~8월 31일 까지
맛있게 드세요~ TAX는 저희가 내겠습니다. 따로국밥
콩국수
해물 순두부
해물파전
골뱅이 무침
설렁탕(보)
물냉면
섞어 순두부
부추전
두부 김치
설렁탕(특)
갈비&냉면
김치 볶음밥
해물 볶음(2인분) 떡볶이(2인분)
갈비탕
수제만두
제육 볶음
김치 찌개(2인분)
만두 설렁탕
소고기 수육
떡 만두국
부대찌개(2인분)
우족탕
꼬리수육
LA 갈비
갈비 전골
꼬리곰탕
술국
술은 가져 오셔서 드시면 됩니다.(영주증 지참) “bring your own beer”
10011 Long Point Rd. Houston, TX 77055
정든집
West View
Bunker Hill
T. 713-973-2033
Long Point Witte
Mon~Sat 11am~10pm
Gessner
Business Hour
| 20 | KOREA WORLD
Town
AUG 16, 2019
|타운뉴스|
'문재인 대통령 하야 서명운동' 한인 480명 참여 청우회, 해병전우회 등 보수단체, 한인 원로목사 주축 서명지, 한기총 나라 바로세우기 운동본부로 우편발송 한국기독교교회총연합회(회장 전광훈 목 사/이하 한기총)에서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문재인 하야를 위한 국민소환 청원 서명운 동’에 휴스턴 한인단체들이 동참하고 있다. 서명운동이 시작 되자 휴스턴한인사회에서 는 이번 서명운동을 시작 한 한기총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의 종교현 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국 개신교 교단은 총374개로 이중 한기총 소속 교단은 67개, 전체 18%를 차지하고 있고, 한기총 소속교 회는 한국의 전체교회 수 8만3천883개 중 1만 7천855개로 21%를 차지하고 있다. 반 면, 목회자수는 전체 9만8,305명 중 한기총 소속 목회자는 2,850명으로 3%를 차지하고 있다. 한기총의 서명운동에 휴스턴 한인단체들
이 동참하는 대통령 하야 서명운동이 시작 되자 일각에서는 휴스턴 한인교회들의 입 장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커지고 있는데, 40여개 회원교회를 두고 있는 휴스턴기독 교교회연합회(회장 심락순) 관계자는 “이 번 서명운동은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와 는 관련이 없다. 또한 한국기독교교회총연 합회과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는 무관하 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휴스턴에서 처음 시작 된 이번 서 명운동은 휴스턴청우회(회장 이재근)를 중 심으로 휴스턴해병대전우회(회장 이광우), 휴스턴625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정재명), 휴스턴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문박 부) 회원들과 전진용 목사, 김석인 목사, 김 성문 원로목사 등이 앞장서 서명운동에 나 서고 있는데, 8월3일, 4일, 10일, 11일 4일
간 한인타운 인근에서 진행 된 이번 서명운 동에는 480여명의 한인동포가 서명운동에 동참했고 8월13일 정태환 전 회장(휴스턴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이은 한기총 ‘문 재인 하야를 위한 국민소환 청원 서명운동’ 나라 바로 세우기 운동본부에 우편으로 발 송했다. 정태환 회장은 “서명을 받는 과정에서 반 응이 엇갈렸다.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서주어 고맙다는 말씀도 전하시고, 음 료와 간식을 제공해 주며 격려하는 분도 있 었다. 하나같이 나라를 걱정하고 염려하는 간절한 마음이 전해졌다. 반면, 정부가 잘하 고 있는데 왜 이런 일을 하느냐 말하는 사 람도 일부 있었다”고 전했다. 청우회 배창준 사무총장(전 휴스턴평통 회장)은 “서명운동 기간 동안 정말 많은 분
"미국 통해 한국 세우는 일 앞장서겠다" 대한민국 회복 연합회 한성주 대표, 청우회 간담회 한국서 땅굴 외치던 전 공군소장…자유회복 출사표
안보강연회 및 문재인대통령 퇴진 해외동포 총궐기대회을 위해 휴스턴을
방문한 한성주 전 장군(대한민국회복연합 회 대표)이 14일 휴스턴청우회(회장 이재
근)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휴스턴 방문 이유와 목적을 전했다. 대한민국회복연합 회 한성주 대표는 국방부에서 대한민국을 허무는 일을 하고 있어 한국의 자유민주 주의 회복을 위해 출사표를 던지고 미국 을 통해 한국을 다시 세우는 일에 앞장서 겠다고 밝혔다. 한대표는 “내년 총선이 되면 대한민국 은 망한다. 이 사실을 알리고 나라를 지키 자고 호소하기 위해 강연에 나서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볼턴이나 트럼프를 만나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문재인을 제 거 해야하는데 그러기에는 아직 (여건이) 부족하다. 미국은 자본주의 국가로 돈으로 움직인다. 트럼프는 한인의 표가 필요하 다. 트럼프를 만날 수 있도록 우선 준비해
들이 지지하고 격려해 주셨다. 격려의 말씀 을 아끼지 않고, 더위에 음료와 빙수,빵, 등 을 뜸북 제공해 주셨으며 물질적후원도 아 끼지 않았다. 나라를 걱정하는 안타까운 심 정이 그대로 전해졌다. 한가지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서명을 받는 과정에서 40 대 주부가 자신은 문재인을 지지한다고 서 명을 거부했다. 그리고 그분의 말이 우리가 유튜브 가짜뉴스를 보고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했다. 그 분을 보고 이것이 대한민국 의 현실이며 휴스턴에 많은 동포들께서도 그리 알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 금 대한민국은 공중파가 관제언론으로 변 해 언노조에 의해 장악 당하고 왜곡보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정말 다행히도 유튜브가 진실을 밝히고 있는데, 일반인들은 진실을 가짜뉴스로 인식하고 있다. 이것이 정말 큰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됐다. 왜곡보도에 진실 을 보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우리가 더욱 열심히 활동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 고 전하며, 다가오는 8월 15일 한성주장군 초청 강연회와 문재인 대통령 퇴진 해외동 포 총궐기 대회에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많 은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야 한다”고 말하며 한인동포들의 지지 와 성원을 당부했다. 한 대표는 “내년 대한민국 총선에 대 해 완벽한 부정선거가 준비되어 있어 총선 후 개헌을 단행하고 대한민국이 사회주의 연방제로 가게 되며, 미군철 수, 한미동맹이 철폐될 것이다. 트럼프 도 알고 있기 때문에 문재인을 제거해 야 한다. 그 후에는 우리 대한민국회복 연합회가 나라를 다시 세우는 일을 해 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성주 대표를 비롯 해 필라델피아에서 이호재 박사, 장동 건 회장이 함께 휴스턴을 방문했고, 청 우회에서는 하호영 수석부회장(노인회 장), 이광우 부회장(휴스턴해병대전우 회 회장), 배창준 사무총장(전 휴스턴평 통회장), 홍순오 재무이사, 정재명 회장 (휴스턴6.25참전국가유공자장), 서학순 회장, 전진용 목사 등이 참석해 한성주 대표의 간담회 발언을 지지하며 뜻을 모았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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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6, 2019
코 리 아 월 드 | 21 |
|타운뉴스|
'강남스파 입장권' 구매 편리해 졌다 휴스턴 H마트 3곳서 할인 입장권 판매 시작 프리미엄 연간회원권도 30% 파격세일 혜택
프리미엄 스파, 휴스턴 최초의 한국식 찜질방 강남스파가 고객성원에 힘입어 8 월 9일부터 입장권 할인 가을 프로모션과 연간회원권 할인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할인 입장권 구매도 편리해진다. 강남스파 할인입장권은 H마트 3개점(한인타운점, 차이나타운점, 케이티아시아타운점)에서 보다 손쉽게 구할 수 있다. 프리미엄 스파 강남스파 입장권은 평일 39불, 주말 49불인데, H마트에서 구입할 경우에는 주중과 주말에 상관없이 입장할 수 있는 할인입장권을 23불에 구입할 수 있다.
강남스파에서도 직접 할인입장권 구매 가 가능하다. 강남스파에서 제공하는 할인 입장권은 10매 230불, 50매 1,000불로 50 매를 구입할 경우 1매당 20불로 저렴하다. 개인이 구매한 할인입장권은 지인에게 양 도하거나 선물 할 수 있어, 강남스파에서 제공하는 50매 할인입장권은 가족단위나 방문객이나 단체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스파 강남스파의 프리미엄 연간 회원권도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30% 파격 세일을 실시한다. 강남스파 연 간회원권 할인 프로모션은 그랜드오픈 기
고 허도성 목사 자녀들 노인회 후원금 2천달러 기탁 8월9일 고 허도성 목사의 장녀 크 리스티나와 차녀 샤비나 씨가 휴스 턴 노인회에 2천불의 후원금을 전달 했다. 두 달전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로 부친과 모친을 동시에 세상에서 떠나 보낸 후 일이다. 휴스턴 노인회 하호영 회장은 “부 모님의 이웃사랑 실천을 본받아 거 액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부모님과
갑작스러운 이별을 안타까워하는 마음 의 표시로 노인분들의 남은 삶에 조금 이라도 즐거움을 주기 위한 정성을 행 동으로 보여주셨다”라고 말하며 진심으 로 감사를 표했다. 휴스턴 한인사회 원로목사이자 광복 회 회장으로 활동한 고 허도성 목사는 지난 5월 20일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부 인과 함께 5월24일 별세했다.
간에 있었던 첫 세일 후 이번이 두번째다. 강남스파 연간회원권은 프리미엄골드 회 원권, 골드회원권, 실버회원권 으로 3가지 회원권이 제공 되 는데 프리미엄회원권은 등록 2인이 무제한 입장 가능하며 시설 및 레스토랑 이용시 전 품목 20% 할인이 적용 된다. 뿐만 하니라 등록회원 1인이 방문할 경우 동반한 비회원 1 명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1인 회 원에게 유용한 골드회원권과 실버회원권은 각각 스파 내 시설 및 음식 20%, 5% 할인 이 적용 되며 무제한 입장이 가능한 회원권이다. 연간회원권 회비는 2인이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골드가 5,800불, 1인 회원권 골드와 실버는 각각 3,400불, 2,900불이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3가 지 회원권 모두 30% 할인이 적용 된다. 휴스턴 최초의 한국식 찜질방으로 문을 연 프리미엄 스파 강남스파는 럭셔리한 시 설과 쾌적한 환경, 특허기술의 불가마와 세련된 인테리어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이 끌며 발길을 모으고 있다. <동자강 기자> ※강남스파 회원권 및 할인입장권 문의 : 281-859-9888
화이트타이거 태권도 신우회 초청 시범공연 내달 9월7일 Stratford 고교 대강당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우회 태권도 선수들의 화려한 시범공연이 휴스턴 에서 열린다. 텍사스 화이트타이거 태 권도 김성태 관장 초청으로 열리는 이 번 신우회 태권도 시범공연은 다가오 는 9월7일 토요일 스프링브랜치에 위 치한 Stratford 고교 대강당 무대에 오 를 예정이다. 태권도 특기생과 유망주들로 구성 된 신우회 태권도 시범단은 지난해 휴 스턴 공연에서 화려한 시범공연으로 뜨거운 함성과 환호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신우회는 한국에서 고교2,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 중 시범 특기생으로 대 학에 진학 예정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 성 된 시범단이다. 국회의원태권도연맹에서 3년전 발족 한 신우회는 대한민국 태권도의 수준 높 은 실력을 해외에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 는데 휴스턴을 비롯해 뉴욕, 중국 상해, 쿤산 등에서 시범공연을 펼쳤고, 유네스 코무예시범단 태권도팀에 신우회 단원 들이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 입장 티켓은 https://www. txwhitetigertkd.com/ 웹사이트에서 예 매할 경우 $15이며, 공연당일 현장 구매 는 $20이다. 시범공연은 Stratford High School(14555 Fern Dr, Houston, TX 77079)에서 9월7일 토요일 오후 4시50 분부터 시작 된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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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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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6, 2019
코 리 아 월 드 | 23 |
|타운뉴스|
한국영화 '사자' 8월16일 휴스턴 개봉 무더위 날리는 강렬한 볼거리와 액션! 짜릿한 쾌감으로 올여름 극장가 접수! 한국 개봉 5일째 100만 돌파! 판타지가 더해진 강렬한 액션 볼거리, 폭발적인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만든 뜨거운 드라마로 영화 <사자>가 한국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연일 매진 행 렬로 극장가를 접수한 <사자>의 흥행 돌 풍은 8월 16일 개봉되는 북미에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청년 경찰 > 이후 드라마와 예능에서 큰 성과를 내며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박서준 의 활약과 데뷔 62년 베테랑 배우임에도 역할을 위해 구마 의식과 라틴어 대사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끝없는 노력으로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선 안성기, 첫 스크린 주연 작에서 카멜레온 같은 매력으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마친 우도환의 폭발적인 열연의 시너지가 국내 외에서 커다란 호평을 이끌 어냈기 때문이다. 8월 16일 북미 개봉을 앞둔 <사자>는 전 세대를 사로 잡는 세대별 관람 포인트가 입소문을 타며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 다. 10대 관객을 사로 잡은 건 역시 캐릭터 들을 찰떡 같이 소화하며 어우러진 배우들 의 폭발적인 케미스트리이다. 판타지적 볼 거리가 더해진 액션 장면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차별화된 비주얼로 놀라움을 선사한 다는 2030대의 반응이 압도적이다. 특히 사람에게서 악마를 쫒아내는 구마 의식 과 정에서 초인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부마 자들의 액션과 이에 맞서는 ‘용후’와 ‘안신
부’의 활약은 보는 이의 예상을 뛰어넘는 액티브한 연출로 영화적 쾌감과 긴장감을 지어내며, 여기에 손에 특별한 능력을 지 닌 ‘용후’와 모든 악의 능력치가 총집합된 ‘지신’의 후반부 액션 시퀀스는 특수 분장 과 최점단 CG의 완벽화 조화로 독창적이 고 몰입도 높은 액션을 완성, 강렬한 카타 르시스를 선사하며 2030대 관객의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런 박친감 넘치는 전 개 속에 ‘용후’와 ‘안신부’의 뜨거운 드라마 는 40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불신만 남은 ‘용후’가 구마 사제 ‘안신부’를 만나 자신에게 특별한 힘이 있음을 깨닫고 신의 사자로 성장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뜨거 운 드라마를 선사한고 있음이 입소문을 통 해 증명되고 있다. 온라인 예매가 시작되 는 8월 13일부터는 공식 페이스북과 공식 인스타그램 instagram.com/HitKMovie 을 통해 실관람객 인증 이벤트로 주연 배우
들의 친필 싸인이 든 <사자> 포스터를 추 첨을 통해 5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 행될 예정이다. 상영관 정보 및 티켓 예매 는 공식 홈페이지인 DivineFuryFilm.com 에서, 이벤트 및 자세한 영화 정보 소식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인 facebook.com/ HitKmovi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심 갖고 도와준 강사님·이사진께 감사" 휴스턴 한인문화원 국지수 원장 사임 실내악 연주·한국영화 밤·K뷰티 기획
휴스턴한인문화원 국지수 원장이 지난 5월 한인문화원 원장직을 사임한 사실이 최근 확인됐다. 지난 7월 31일 국지수 원 장은 사임 후에도 최근까지 한인문화원 가을학기 문의가 오고 있어 사임소식을 전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국지수 원장은 8월9일 본지와의 인터 뷰에서 “재임기간 동안 여러모로 보람되 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실내악 연 주회, 영화의 밤 등 문화원 행사를 진심으 로 즐기고 기다리시던 분들, 멀지만 케이
티에서 필라테스 강좌를 들으러 온다는 한 수강생 등 지역사회 성원들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 무엇보다 재능 기부 수준으 로 좋은 강좌 진행해주신 강사님들께 감 사 드리며 문화원 강좌나 행사에 관심 갖 고 도와주신 한인회 이사님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UT 어스틴 미술사를 전공하고 광주비 엔날레 근무경력과 현재 휴스턴미술관에 서 활동하고 있는 국지수 원장은 문화예 술 분야 전문가로 휴스턴한인문화원 원 장으로 재임한 기간동안 휴스턴한인문화 원 2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 존 문화강좌들을 유지하며 발전시켜나갔 고 강좌 뿐 아니라 취미생활을 동호회 형 태로 이어갈 수 있도록 문화원 차원에서 분과위원들과 함께 동호회 강좌를 정착
시켰다. 특히, 국지수 원장은 공공장소에서 한 국 영화를 상영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했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영화의 밤” 행 사를 기획 해 매달 마지막 주 한인회관에 서 한국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문화의 장 을 마련했다. “한국 영화의 밤” 행사는 한 인 뿐 아니라 외국인의 참여를 이끈 점은 새로운 시도이자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호평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지수 원장 은 K-뷰티의 열풍을 전하기 위해 미국에 진출한 유명 한국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 를 뉴욕에서 초청 해 “K-beauty 워크샵” 을 개최하기도 했으며, 한인 음악가들을 한인회관으로 초청해 실내악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 을 꾸준히 개발해 운영해 나갔다.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그램에는 어려움도 많았지 만 국지수 원장은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H마트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 직 접 나가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외국인들 에게 한국어 강좌, 한국영화의 밤 행사들 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을 보이기 도 했다. 국지수 원장은 “이제 막 문화원이 자리 를 잡아가는 시점에서 사임하게 되어 아 쉬움도 있지만 앞으로 잘 맡아 진행하실 것을 믿는다”고 사임 소감을 전했다. 국 지수 전 원장은 휴스턴한인회 분과위원 회로 운영 중인 한인문화원은 연말까지 원장직(분과위원장)은 공석으로 두고 연 말 차기 분과위원장을 선정해 운영 할 것 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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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AUG 16, 2019
|칼럼|
ㅣ조기조의 경제칼럼ㅣ
OTT, 꼭대기 위에? 미국 여행 중 호텔에서 노트북으 로 넷플릭스에 들어가 한국 드라마 를 보다가 노트북을 HDMI 케이블 로 TV에 연결하고는 큰 화면으로 편 하게 보았다. 시차 때문에 잠이 안와 내친김에 내 리 3편을 보았다. ‘정주 행’을 한 것이다. ‘정주행’이 무슨 말인지 아시나요? 그럼 OTT라는 말 은 무슨 뜻일까요. ‘Over The Top’은 ‘꼭대기 위에’이니까 최고 의 위치를 뜻하는데 하늘 이라 도 된다는 말일까 요? 기존의 공중파 TV 방 송국이 많은 이용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 지 못하자 케이블 TV 방 송국이 생겨났고 인터넷 TV(IPTV)가 등장했다. TV 로 케이블 TV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컴퓨 터 같은 별도의 도움장치가 필 요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settop box 이다. OTT는 단말기를 통 해 영화나 TV프로그램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주문형(VOD) 방식으로 제 공하는 서비스를 말하다가 이제는 전파나 케이블이 아닌, 인터넷을 통 해 방송 프로그램·영화·교육 등 각 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 스를 말한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중 독에 빠지고 있다. 무서운 병 ‘노모 포비아(모바일 결핍 공포 증·NoMobile-Phobia)’에 걸려 있다. 사 람들이 스마트폰에 소비하는 시간 은 하루 평균 3시간, 매달 100시간 은 된단다. 내 경우엔 그 이상인 것
같다. 내 페이스북 친구가 어느 사이 1 천명을 넘었고 수백 명이 친구되 어 있는 카톡은 밤낮없이 카톡거린 다. 이메일도 그렇다. 직장에서 받는 e메일의 70%는 도착하고 평균 6초 만에 열린단다. 끊임없이 무언가 확
인하 고, 수 신함에 ‘읽지 않은 메일이 없 는지 보고 또 보는 강박을 가진 현대 인들은 ‘목표 중독’이란다.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메이는 시간 은 자꾸 늘어날 것이다. 더 좋은 콘 텐츠를 더 빨리, 더 편리 하게 볼 수 있도록 돕는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기억하는 전화번호가 거의 없고 내비 없이는 길을 찾기가 어렵고 간단한 셈도 계산기 앱을 쓰 게 된다. 동영상 시청 플랫폼 가운데 는 '유튜브' 이용률이 압도적이고 교 육용 콘텐츠가 많은 TED의 인기가 높다. 유료 콘텐츠 업체로는 '넷플릭 스'가 싹쓸이 하다시피 하고 있다. 모르는 사이에 미국은 전 세계에 서 OTT 시장을 거의 다 차지했다.
Netflix, Hulu가 대표적인 OTT 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pple과 Amazon 등 ICT 분야의 기업들도 OTT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중국 도 OTT 서비스에 눈독을 들였다. 중국내에서 한해 1만6000편이나 쏟아 진단다. 한류는커녕 이 중국 드라마가 한국으로 역 류할 사정이고 미국과 중국 이 거대자본으로 문화를 염 색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에 안주할 일이 아니다. 중국의 OTT서비스 플랫폼 웨이 라이 (未來)TV는 한국어 방송을 하고 있다. 중국은 해외 OTT를 막았다. 알리바바 미디어&엔 터 테인먼트그룹의 '유우쿠'(Youku), 텐센트의 'V.QQ. com', 바이두의 '아이치이'(iQIYI) 앱 으로 자국의 OTT를 보게 한다. 우리나라의 OTT 서비스는 왓챠의 '왓챠플레이', 지상파연합과 SK텔레 콤의 ‘pooq'과 옥수수, CJ 헬로비전 의 티빙(tving), 현대HCN의 에브리 온TV, 아프리카TV, 딜라이브 플러 스, 이동통신 사의 OTT 등이 있지만 큰 데로 몰리는 쏠림현상 때문에 고 군분투를 하고 있다. 점유율은 말 하 기도 부끄럽다. 한류는 언 발에 오줌 누기다. 규제 때문이라는 얘기를 듣 노라니 안타깝고 짜증난다. 방송-통 신은 통신-방송으로 주도권이 바뀌 었다. 신문이 글자에서 동영상 중심 으로 바뀌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다.
새 소식을 듣는다?는 신문(新聞)은 통신(通信)으로 보고 듣는 신 문(信 聞)이 적절할 것 같다. 하기야 TV를 전자적으로 보고 듣는 전시(電視)라 고 부르는 나라 도 있다. ’정주행‘이란 정속주행이 아니다. 쉬지 않고 달린다는 몰아치기, 몰아 보기이다. 한 더위에 피 서로는 에어 컨 틀고 치맥을 즐기면서 영화나 드 라마를 보는 것도 좋겠지만 오래도 록 누워 보 노라면 온 몸이 쑤실 것 이고 눈은 침침해 진다. 체중은 또 몰라보게 늘 것이다. 원래 인간은 아 날로그로 살게 되어 있다. 덥다말고 나가 둘레길이라도 걸어보면 흐르는 땀이 식으면서 오 는 시원함은 그렇 게 즐거울 수가 없을 것이다. 밥맛도 난다. OTT도 좋지만 주인공의 숨소 리 가 들리는 극장이나 음악회, 아니 면 운동장에서 손뼉 치며 울고 웃어 보자. 걸어야 산다.
조기조(曺基祚 Kijo Cho) 경영학박사: 경남대학교 기획처장, 경영대학원장, 대학원장, 명예교수 (현) 저자, 번역가, 칼럼니스트 ‘스마 트폰 100배 활용하기’(2판, 공저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이사장(현) kjcho@uok.ac.kr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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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 만세! “ 어스틴 한인회, 제 74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 행사 개최 문재인 대통령 경축사 "아무도 흔들수 없는 새 나라 건설" “어떤 고난 앞에서도 꺾이지 않았고 손잡자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일본 수 밖에 없는 만큼 먼저 성장한 나라가 포기하지 않았던 독립 선열들의 강인한 이 이웃 나라에 불행을 줬던 과거를 성 뒤따라 성장하는 나라의 사다리를 걷어 정신이 만들어 낸 오늘의 대한민국은 이 찰하는 가운데 동아시아의 평화•번영을 차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제 두만강을 건너 대륙으로, 태평양을 함께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 넘어 아세안과 인도로, 우리의 삶과 상 이와 함께 "일본 경제도 자유무역의 라' 건설을 위한 목표로 ▲경제강국 ▲ 상력을 확장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 질서 속에서 분업을 이루며 발전해 왔 교량국가 ▲평화경제 구축을 제시하고, 다.” 다"며 "국제 분업체계 속에서 어느 나라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남북 분단 극복을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어스틴 한인문 든 자국이 우위에 있는 부문을 무기화 토대로 '평화경제'를 통해 강국으로 거듭 화회관에서 열린 74주년 광복절 기념식 한다면 평화로운 자유무역 질서가 깨질 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에서 강승원 한인회장이 대독한 경축사 를 통해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 들어 나가자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충분히 강하지 않고 분단돼 있기 때문에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아직 이루지 못했다"며 "일본의 부당한 수출 규제에 맞서 우리 는 책임있는 경제강국을 향한 길을 뚜벅 뚜벅 걸어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 조 치로 닥친 국가 경제 위기를 의식한 듯 경축사의 상당부분을 대국민 '극일(克 日)' 의지에 할애했다. 한일관계와 관련, 문 대통령은 "우리는 과거에 머물지 않고 일본과 함께 일제강 점기 피해자들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치 ▲ 어스틴 한인회가 15일 오전 11시 어스틴 문화회관 강당에서 제 74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갖 유하고자 했고, 역사를 거울삼아 굳건히 고 강승원 한인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한 후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혹시 혼다도 텍사스로 이전? 북 텍사스는 도요타의 도시이다. 지난 2017년 일본의 대표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
요타의 본사가 플래노로 이주하였고, 이 덕분에 DFW 지역은 미 전역에 있어 자동
차 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을 하는 중이 다. 도요타가 이러했다만 다른 자동차 회 사는 어떨까? 콜린 카운티에 따르면 또 다른 일본의 자동차 회사가 텍사스 지역으로의 이동을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부동산 중개 업자들이 혼다의 내부 관계자를 통해 얻은 정보에 따르면 미국 내 본사에 속한 주요 사무소들의 이주와 관련하여 텍사스 지역 이 가능성이 있는 후보지로 언급되었다고 한다. 혼다의 미국 내 본사는 현재 남 캘리포 니아의 토랜스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아울러 "평화로 번영을 이루는 평화경 제를 구축하고 통일로 광복을 완성하고 자 한다"며 "평화경제는 한반도의 완전 한 비핵화 위에 북한이 핵이 아닌 경제• 번영을 선택하도록 대화•협력을 계속해 나가는 데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반도 상황과 관련,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몇 차례 우려스러운 행동에 도 대화 분위기가 흔들리지 않는 것이야 말로 정부가 추진해온 한반도 평화프로 세스의 큰 성과"라며 "북한의 도발 한 번 에 한반도가 요동치던 그 이전의 상황과 분명히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저는 오늘 광복절을 맞아 임기 내에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확고히 하겠 다고 다짐한다"며 "그 토대 위에 평화경 제를 시작하고 통일을 향해 가겠다"고 말 했다. 킬린 한인회(회장 박윤주)도 이날 오후 6시 킬린 시빅 앤 컨퍼런스센터에서 광 복절 기념행사를 갖고 광복의 의미를 되 새겼다. 샌안토니오 한인회(회장 김도수)는 오 는 17일(토)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74 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갖기로 했다. <서지원 가자>
이전의 도요타 본사가 있던 지역이기도 하 다. 한편, 닛산은 지난 2006년에 토랜스에서 테네시 지역으로 이주한 바 있다. 반면, 혼다는 현재까지 남 캘리포니아 지 역에 만족하고 있으며 중부나 동부로의 이 주 계획은 없다고 하고 있다. 현재 토랜스 지역에 22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일하고 있 고, “캘리포니아 지역에는 다양하고 능력 있는 재원들이 많아 이 곳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라고 혼다의 한 관계자는 언급하고 있다. 한편, 혼다는 미국 중서부 및 남부 지역 에 12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텍사 스 지역은 남 캘리포니아에 비해 분명히 지역적으로 가까운 이점을 지니고 있다.
ISIS에 가입한 청년, 시리아로부터 텍사스 법정으로 인도 10대 시절에 ISIS에 가입한 혐의로 달 라스 출신의 한 남성이 시리아로부터 법 정에 인도되었다. 오머 쿠주(Omer Kuzu, 23세)는 텍사스 북부 지법에 오늘 목요일 처음으로 그 모 습을 드러냈다. 그는 테러 조직이 필요한 물자를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는 최고 20년 형까지 받을 수 있는 중범죄에 해당한다. 연방 경찰은 쿠주와 그의 형제가 지난
2014년 10월 휴스턴에서 이스탄불로 건 너가 ISIS에 가입하였었다고 밝혔다. FBI 조사관은 이와 관련한 자세한 증거 들을 제시하고 있다. 2014년 4월, 쿠주는 가족들에게 압둘 아잠(하마스 조직 설립, 오사마 빈 라덴의 멘토)의 책들을 전달했 고, 그가 과격 이슬람 단체와 순교에 관심 이 있다는 내용의 이메일들을 보냈었다 고 했다. 한편2014년에 휴스턴을 떠나기 전에
는 그의 형제와 함께 캠핑 도구 및 AK47 총기를 구매하여 가족들에게 보여 주 었었다고 한다. 그들은 휴스턴 근방으로 캠핑을 간다고 했지만, 그 후 가족들 몰 래 이스탄불로 건너 갔던 것으로 드러났 다. 가족들은 그들을 돌아오게 하기 위하 여 터키 여행이 위험하다고 하였지만 돌 아오기를 거부한 그들은 시리아로 망명 하였다고 한다. 시이라에서 이 형제들을 만난 ISIS는
이라크로 데려가 무기 사용법을 훈련시 켰다고 FBI는 밝혔다. 쿠주는 다시 시리 아로 돌아가 ISIS에 충성 맹세를 한 후, 전투병들을 위한 통신 장비 수리병으로 일하기 시작하였다. 한편, 시리아에 있는 동안 16세의 알제리 여성과 결혼하여 아 이까지 낳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아 민주군에 의해 올해 3월에 체포 된 그는 이 후 미국 FBI에 인계되어, 이제 텍사스로 돌아와 법정에 서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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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Texas
AUG 16, 2019
|중남부뉴스|
구글, 어스틴에 최첨단 고속 Webpass 서비스 설치 웹패스 초고속 인터넷기술 적용도시로 어스틴 낙점 무선 인터넷 속도 초당 1기가 바이트…주거, 상업용 가까운 시일에 어스틴에 구글의 웹패스 서비스가 설치 될 전망이다. 구글파이버사 는 2016년 초고속 인터넷 사업 확장을 위 해 웹패스사를 인수해 인터넷사업 확장에
나서며 웹패스 초고속 인터넷 적용 도시 심사 과정에서 어스틴을 최종 선택했다. 후보도시로는 덴더, 마이애미, 샌프란시스 코 등 7개 도시가 후보에 올랐으나 구글에
서는 어스틴을 최적화 도시로 선정하고 사 업을 추진하고 했다. 구글의 이 같은 결정 소식을 접한 어스 틴 지역 신문 Austin American Statesman 은 구글의 증명된 새로운 초고속 인터넷 기술 웹패스가 어스틴에 설치 되는 일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구글에서 최초에는 웹패스를 다운타운에만 설치할 계획이었 으나 주거 건물과 상업용 건물 모두에 사 용 될 수 있다고 소개 했다. 웹패스는 무선 인터넷 속도가 초당 1기가바이트의 속도 를 보이고 있고 수십만명의 고객들을 보유 하고 있다. 웹패스 대표 벨은 웹패스 회사에서는 지 붕 위에 있는 라디오용 안테나를 이용하 게 되며 각자 고객들은 자체 어스넷 포트
타는 듯한 더위, 텍사스 전기 사용량 폭발적 증가 무더위가 텍사스 지역의 전기 소비량을 빠른 속도로 끌어 올리고 있는 가운데 지 난 월요일 올 여름 최고 사용량을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월요일 오후에 전기 사용량이 급 등하여 텍사스 전력망 전체의 시간당 메
가 와트 (megawatt-hour)에 따른 비용이 6천 5백불을 넘어섰다고 한다. 텍사스의 한 단위 전력 허브에서는 메가 와트 아워 당 675 달러로 급등했다고 밝히기도 하였 다.전기의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 서 그에 따른 비용 또한 최고치를 경신하
고 있는 가운데, 값싼 천연 가스와 재생 가 능한 에너지 자원으로 이익을 낸 화력 발 전소가 주를 이루는 텍사스 전력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들 이 많아 지고 있다. 지난 월요일 텍사스 일대 기온은 101도
(Ethernet Port)를 사용해 구글 파이버 보 다 설치하는데 훨씬 간편하며 인터넷 사용 자들에게 초고속과 믿을 수 있는 확실한 고성능 인터넷 시스템을 확보 하고 있다 며, 앞으로 어스틴의 고객의 숫자가 더욱 증가 되더라도 충분히 공급할 수 있게도 되었음에 흥분을 감출 수 없다고 전했다. 2013년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어스 틴에 구글 파이버는 인터넷 속도가 느린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는데 구글 웹패스 를 통해 본질적으로 케이블의 거리와 흠집 이 문제가 되지 않아 속도가 향상 될 것으 로 기대한다고 알렸다. Austin AmericanStatesman 보도에 의하면 2016년도에 363 명의 구글파이버 고객 중 254명이 인터넷 문제로 손실과 혼란을 겪게 되었으며, 그 해 5월에 어스틴 모니터 발표 내용에 의하 면 구글 파아버에서 어스틴 시의 102개빌 딩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 했 었지만 28개 사이트만 제공 되었다고 알렸 다. <서지원 기자> 에 달하였고, 화요일 오후에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온도 뿐만 아니라 습도의 효과로 인해 체감온도는 107 이상 될 것으로 예측되며, 휴스턴은 이보다도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텍사스 지역은 현재 약 25%의 풍 력 발전 의존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 방법 에 의한 전력 값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텍사스 기반 제이슨 델리(Jason’s Deli) 창업주, 70세로 사망 뷰몬트 텍사스(BEAUMONT, Texas) 출신의 사업가로서 40년 이상 미국 내 음식업 체인인 제이슨 델리의 창업주가 사망하였다. 제이슨 델리의 대변인은 창 업주이자 사장이던 조 토토리스 Jr(Joe Tortorice Jr.)가 지난 토요일 향년 70세 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그 는 암으로 투병했었다고 한다. 뷰몬트 지역을 기반으로 시작된 이 회 사의 창업주인 토토리스는 이탈리안 이 민자의 손자로서 그의 아버지가 처음 작 은 샌드위치 가게를 열었던 것에 영감을
얻어 자신만의 식당을 열기로 결정한 것 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1976년에 뷰몬트 지역에서 처음 시작된 이 식당은 이후 성장하여 지금은 미국 전역에 300 여개의 식당이 운영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토토리스의 큰 아들인 제이 토토리스 (식당의 이름은 큰 아들의 이름에서 유래 한다)는 그의 아버지를 “가족에게 헌신 되고, 사업적인 멘토이며, 그를 아는 모든 사람에게 영감을 주는 분이었다”고 회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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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27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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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6, 2019
|칼럼|
부동산 거래 과정 한국에서 부동산 거래는 셀러가 중 개사에게 부동산을 팔아달라고 내놓으 면 중개사는 바이어에게 매물을 보여주 고 거래를 주선한다. 중개사는 셀러와 바이어 양쪽의 입장을 대변하기 때문에 중개 수수료(커미션)을 양쪽에서 받는 다. 중개사는 거래신고를 하고 바이어 가 등기를 신청한다. 바이어의 위임을 받아서 중개인이 대신 신청할 수도 있 다. 미국에서는 한국과 달리 이 과정이 좀 복잡하다. 가장 큰 차이는 한국에 서 공인중개사의 역할이 미국에서는 브 로커와 에이전트로 분리된다는 점이다. 브로커는 에이전트를 직원으로 고용한 다. 브로커가 사장이면 에이전트는 커 미션을 받는 자유 계약직 (Independent Contractor)사원이라고 볼 수 있다. 브 로커는 에이전트롸 함께 리스팅과 계약 서를 서명한다. 클로징(계약체결)에서 브로커는 셀러에게 커미션을 받아서 자 기 몫을 뗀 액수를 에이전트에게 준다. 대신, 브로커는 실제로 주소가 있는 사무실에 근무하면서 에이전트가 법과 규정을 준수하도록 교육, 관리, 감독한 다. 거래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브로커 가 책임을 진다. 에이전트로 일정 기간 을 일하면 브로커 자격증 시험을 볼 수 있다. 주별로 차이가 있지만, 텍사스는 주택 거래에서는 한 에이전트가 바이어와 셀 러를 동시에 대변할 수 없다. 그러나 한 브로커는 바이어와 셀러를 동시에 대변 할 수 있는데, 이 때는 자기 회사에 속한 에이전트 두 사람을 셀러와 바이어에게 따로 지정해야 한다. (그림) 미국에서 부동산 거래과정은 매우 복잡하다. 여러 전문가들이 개입 하는 만큼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현금 으로 거래를 하면 은행의 개입이 필요
없으므로 거래를 빨리 끝낼수 있다. 왜 이렇게 복잡한가? 이런 역할 분담은 주거용 부동산은 바이어와 셀러에게 큰 재산이기 때문 에 양쪽에 공정한 거래를 담보하기 위 한 것이다. 인스펙터, 가치평가사, 구 조분석사, 융자 회사, 타이틀 컴퍼니 등 여러 전문가들이 개입하는 것도 같 은 이유에서이다. 특히 미국 주택은 규모, 지역, 디자인, 스타일, 자재, 시 공, 조망, 연도 등 가격을 결정하는 요 소가 너무 다양하고 많아서 중개인 한 사람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 또 다른 이유는 장래에 일어날 분쟁 의 소지를 미리 체크해서 제거하는 것 이다. 규정에 따르면 셀러는 리스팅을 할 때 하자가 있는 사항을 문서로 밝 혀야 한다. 예를 들어서, 지붕이 새거 나 에어컨이 시원치 않은 것 등인데, 셀러 에이전트는 내놓기 전에 수리할 것을 권할 것이다. 요청하면 컨트랙터 를 소개해준다. 문제가 되는 것은 건물의 손상부분 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인 데 셀러가 문제를 알고 있거나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예를 들 면 파운데이션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
손상 정도에 따라서 벽이나 창틀, 혹 은 바닥에 징후가 나타날 수 있다. [참 고-텍사스 남서부는 지반이 모래암 층이라서 파운데이션이 쉽게 기울거 나 파손된다.] 바이어가 파운데이션 손상을 발견 하면 옵션기간이 지났어도 계약을 취 소하거나 수리를 요구할 수 있다. 계 약체결 후 문제를 발견하면 바이어는 셀러와 셀러 에이전트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그러나 셀러 가 에이전트에게 손상 가능성을 언급 만 해도 이런 사태을 예방할 수 있다. 에이전트는 리스팅 전에 구조분석사 를 고용해서 검사할 것을 권할 것이 다. 오스틴의 경우 파운데이션 검사 비용은 150-200불이다. 리포트의 지 적사항을 수리할 것인가 가격에 반영 할 것인가는 에이전트와 상의한다. 리 포트와 함께 수리를 했으면 영수증을 계약서에 첨부한다. 비용은 누가 내는가? 부동산 거래에 개입하는 전문가가 많을수록 당연히 비용이 높아진다. 클 로징을 하기 전에 타이틀 컴퍼니는 정 산표(Disclosure Statement)를 셀러 와 바이어에게 보내준다. 여기에는 각
자 낼 돈과 받을 돈이 항목별로 적혀 있는데 계약서에 특별히 언급이 없으 면 수익자 부담이 원칙이다. 즉 타이 틀 보험과 타이틀 확인비용, 서류비 용, 융자비용, 세금, 등기비용, 콘도피 등은 바이어가 부담한다. 스탬프세 (Stamp Tax)라고 부르는 부동산 거 래세는 보통 집값의 2%인데 셀러와 바이어가 절반씩 부담한다. [참고 – 텍사스에는 스탬프세가 없다.] 커미션은 보통 셀러가 전부 부담한 다. 법으로 정해진 액수나 비율은 없 고 리스팅을 할 때 셀러와 에이전트 가 합의할 수 있다. 텍사스는 6%를 관례로 한다. 셀러 에이전트와 바이 어 에이전트가 반씩 나누는데, 이 비 율 역시 조정할 수 있다. 단, 리스팅 계약서와 계약서에 명시되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셀러는 매매가의 6%를 뺀 금액을 받는다. 바이어는 현금거 래면 2% 정도, 융자를 받으면 4-5% 를 클로징할 때 준비해야 한다. 대부 분 타이틀 컴퍼니는 바이어에게 다운 페이와 클로징비용을 미리 송금할 것 을 요구한다. 그리고 바이어는 자금 의 출처를 소명해야 한다. <무료 상담. 737-204-2033 혹 은 이메일 Kim.Kim@KimProperty. net, 김 병대 박사>
김 병대 박사 Developer/REALTOR® website: www.kimproperty.net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Gos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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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종교계 ‘사형제도’ 찬반 논란 재점화 미 정부 16년만에 재개, “하나님이 주신 생명인데 낙태 금지 논리와도 모순” 가톨릭계 반대 거세…일부 개신교 찬성여론 트럼프 행정부의 사형 집행 재개 결정이 종교계의 핫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달 25일 연방법무부의 발표로 다시금 촉발 된 사형제도 찬반 논란은 사법정의 구현이 냐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의 존엄성 존중이 냐를 두고 팽팽한 의견 대립이 짙어지는 양 상이다. 교계 내부에서도 서로 다른 노선을 취하고 있어 이 논란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 이다. 이에 사형 제도를 둘러싼 교계의 입 장과 실상 등을 살펴본다. 미국 사형제 변천사 및 실상 연방법무부는 올해 12월9일부터 6주간 연방사형수 5명에 대한 사형 집행을 결정 한 상태다. 미국에서는 14개주에서 사형을 집행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23명이 처형됐 다. 하지만 연방정부 차원의 사형 집행은 2003년 사형 집행 후 16년만이다. 미국에서는 앞서 1972년 사형 집행이 동 결된 후 4년 만에 재개된 바 있고 버락 오 바마 전 대통령이 2014년 사형과 독극물 주사제 관련 문제 검토를 법무부에 지시하 면서 사실상 사형 집행이 동결돼 왔던 상 황이다. 법무부는 관련 검토가 완료돼 사형 집행 재개가 가능해졌다는 입장이다. 현재 미국의 연방사형수는 62명이고 이 중 1명이 여성이다. 인디애나 감옥에 대부 분 수감된 연방사형수 중에는 보스턴 마라 톤 폭탄 테러 사건을 일으킨 조하르 차르나 예프,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의 흑인교 회 총기 난사범인 딜란 루프 등이 있다. 처벌보다 생명 아끼는 마음으로 사형 집행 재개 발표 직후 보수적 성향 이 강한 가톨릭의 반대가 가장 거세다. 미
들을 사형으로 처벌한다며 당위성을 앞세 웠다. 반면 초교파로 구성된 종교 시민 그룹인 ‘텍사스 임팩트’는 트럼프 행정부가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피력해 개신 교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지는 형국이다.
국 가톨릭 주교회의는 곧바로 성명을 내고 사형제도 폐지를 촉구했다. 역사적으로도 무고한 사람을 죄인으로 처형한 끔찍한 아 픔이 많았고 범죄 피해자 가족 위로에도 도 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유색인종에 대 한 차별의 역사와도 깊이 연관돼 있어 그만 큼 결함이 많은 제도라며 폐지 필요성을 강 조했다. 실제로 1976년 이후 전체 사형수의 43%, 현재 사형수의 55%가 유색 인종 또는 저소득층이다. 사법정의 회복과 사형제도 반대에 힘써 온 대표 단체인 ‘가톨릭 모빌라이징 네트웍’ 은 “사형은 하나님이 주신 인간의 존엄성을 가리는 것이자 복음적이지도 않다”며 “생명 존중을 명분삼아 낙태를 반대한다고 스스 로 천명한 트럼프 행정부가 사형 집행을 재 개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꼬집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사형제도 폐지를 꾸 준히 주장해 온 인물이다. 지난해에는 가톨 릭교회의 교리문답서 개정을 지시하며 사 형을 인간의 존엄성 및 신성불가침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하고 절대 받아들일 수 없음 을 명시토록 했다. 앞서 2015년 연방의회 연 설에서도 의원들에게 사형제도 폐지에 힘 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사형수 처형이 정의 구현의 방법이 아니기에 충분히 죄 값 을 치를만한 대체 방안을 마련하라는 주문 이었다. 일부 개신교는 사형제도 지지 가톨릭과 달리 개신교는 일부 복음주의 자들을 중심으로 오히려 사형제도 찬성 의 목소리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전국 4만 5,000여개 교회를 대표하는 협의체인 ‘전국 복음주의 협회’는 양심에 입각한 기독교인 의 윤리적 사고에 따라 사형제도에 대한 남 다른 믿음을 갖고 있다며 2015년부터 꾸준 히 지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미국 법무부도 희생자와 가족들의 입장 에서 볼 때 사법체계에 의해 부과된 형이 이 행돼야 마땅하고 공정한 절차와 배심원 판 결을 거쳐 유죄 판결을 받은 최악의 범죄자
한국 교회 285곳, 부자 세습 등 변칙 대물림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가 지난 8일 밝힌 바에 따르면 한국에 있는 교회 143곳에서 교회 대물림, 세습이 이뤄 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단체는 2013 년 3월12일∼2017년 11월10일 교회 세습과 관련한 제보를 접수했다. 세습 교회로 파악된 143곳 중 98곳 (68.5%)은 부모가 자녀에게 교회를 물 려주는 이른바 ‘직계 세습’이 이뤄진 경우였으며 나머지 교회 45곳은 ‘변칙 세습’으로 분류됐다. 명성교회는 교회 설립자인 김삼환 목사가 퇴임 뒤 아들인 김하나 목사에 게 위임목사직을 대물림한 직계 세습 으로 볼 수 있다. 변칙 세습은 교회 설 립자이자 목사인 부모가 목사 자녀에 게 교회를 곧바로 물려주는 대신 먼저 독립시켜 교회를 세우게 한 뒤 몇년 뒤 교회 간 합병으로 세습을 하는 형태다.
세습에 대한 교회 안팎의 비판을 피 하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외부에서 담임목사를 청빙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임시키고 자식 에게 교회를 물려주는 소위 ‘징검다리 세습’도 횡행한다. 이 밖에도 친분이 있고, 규모가 비슷한 교회 2곳의 담임 목사 2명이 각각 상대편 목사 자녀를 차기 담임목사로 데려오는 ‘교차세습’ 형태도 벌어진다. 최근에는 이민교회도 이런 변칙 세 습을 시도한다. 한국에 위치한 교회와 이민교회의 담임목사직을 각각 상대 방 목사의 자녀에게 물려주는 것이다. 여기에다 한층 교묘해진 수법도 동원 된다. 교차세습을 한 뒤 얼마간 기간이 지나면 교회를 물려받은 자녀가 다시 한국과 미국으로 서로 이동해 아버지 의 담임목사를 그대로 잇는 방식이다.
이번에 세습이 확인된 교회 143곳 중 3분의 1에 가까운 55곳이 서울에 있었다. 경기·인천이 58곳, 대전·충청 18곳, 광주·전라 6곳, 대구·경북 4곳, 부산·경남 2곳이었다. 교계 언론인 뉴스앤조이가 최근 공 개한 ‘2019년 3분기 세습 지도’를 보면 세습이 이뤄진 교회 수는 2배 가까이 더 많았다. 이 매체는 올해 3분기 교회 세습 지도를 업데이트하며 교회 21곳 의 세습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전국에 서 세습 교회로 확인된 곳은 모두 285 개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교계 시민단체 사이에서는 각 교회 가 속한 교단 헌법에 교회 세습 금지조 항이 있는지 여부를 떠나 부모가 자녀 에게 교회를 물려주는 세습이 여러모 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관계자는 “교
성직자 동행권 보장도 논란거리 사형제도 찬반 논란과 더불어 사형 집행 장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성직자와 동행할 수 있는 죄수들의 권리 보장도 또 다른 논란 거리다. 연방대법원은 수감 도중 불교에 귀의한 텍사스의 한 사형수가 불교 성직자의 사형 장 동행을 거부당한 후 제기한 소송에서 올 해 4월 결국 사형수의 손을 들어줬다. 기독 교와 이슬람교 성직자만 사형 집행장까지 동행을 허용했던 텍사스는 판결 이후 모든 종교 성직자의 동행을 불허하기로 규정을 바꿨다. 이에 앞서 올해 2월에는 앨라배마의 한 사형수가 이슬람 교단의 성직자인 이맘을 사형장까지 동행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연방대법원까지 이어진 소송에서 결국 거 부당했다. 기독교만 허용하는 규정 때문에 차별 받았다는 비난이 쏟아졌고 사법기관 의 이중 잣대가 논란이 됐다. 교계는 이를 두고도 예수 그리스도가 십 자가 옆에 함께 매달린 강도를 구원했듯이 법 집행보다는 사형수들의 종교적 권리를 우선 보장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범죄 행위로 시민의 권리는 박탈당했더라 도 인권까지 빼앗을 수는 없다며 사법당국 의 올바른 판단을 촉구하고 있어 향후 어떤 변화가 뒤따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회 세습은 무엇보다 신앙적인 관점에 서 맞지 않다”며 “혈연이라는 이유만 으로 교회를 대물림하는 것은 일반인 의 관점에서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 판했다. 반면 논란의 당사자인 명성교회 관 계자는 세습문제를 두고 “외부에서 목 사를 청빙해 왔다가 잘 안돼 교회가 무 너지거나 분란이 나는 경우를 봐 왔 다”며 “김하나 위임목사직 청빙은 당 회 의결 등 절차를 따른 것으로 문제될 게 없다”고 반박했다.
Gospel
| 42 | KOREA WORLD
AUG 16, 2019
|종교뉴스|
성경 속 바빌로니아의 남유다 침입 증거 나왔다 고대 바빌로니아 제국이 BC 6세기 유 다왕국의 예루살렘을 정복했다는 고고학 적 증거가 발견됐다. 구약성경에 따르면 신(新) 바빌로니아 제국 네부카드네자르 (느부갓네살) 2세는 BC 586년 예루살렘 을 함락, 솔로몬 왕이 세운 성전을 파괴하 고 유대인들을 바빌로니아로 데려갔다. 미국 CNN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시온산을 발굴해온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고고학팀은 잿더 미 퇴적층에서 화살촉과 깨진 항아리, 램 프 조각 등을 발견했다. 이중 윗부분이 장 식으로 사용되는 태슬(혹은 귀걸이로 보 이는 윗부분)이라는 종 모양 귀금속이 주 목을 받고 있다. 고고학팀의 공동 책임자인 시몬 깁슨 은 “잿더미 퇴적층은 고고학적으로 여러 의미가 있다. 화살촉과 특별한 장식품들 이 발견된 경우 황폐화, 파괴가 일어났다 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CNN과의 인터뷰 에서 말했다. 이번에 발견된 화살촉은 스키타이 화 살촉으로 알려졌다. BC 6~7세기 전투 지 역에서 흔히 발견된 것이다. 당시 바빌로
니아 제국도 이 화살촉을 사용했던 것으로 전 해진다. 깁슨은 “발견된 유물들은 바빌로니아가 예루살렘을 정복했음을 시사한다”며 “이 기 간 동안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전쟁은 BC 587~586년에 바빌로니아가 예루살렘을 공격 한 것 외에는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고고학 발견으로 성경 내용이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바빌 로니아의 유다왕국 침입과 멸망 사건은 열왕 기하 24~25장, 역대하 36장 9~21절, 예레미 야 52장 등에서 기록하고 있다. 앞서 BC 722 년엔 북이스라엘 왕국이 앗시리아에 의해 멸 망했다. 느부갓네살은 BC 605년 헷족속(힛타 이트) 고대 성읍인 갈그미스에서 이집트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뒤 604년 남유다를 침공했 다. 이로 인해 남유다는 바빌로니아에 조공을 바치며 항복한다. 이때 다니엘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인질로 끌려갔다. 당시 남유다는 18대 왕 여호야김(본명 엘 리야김)이 통치했다. 그는 이집트왕 느고와 바빌로니아왕 느부갓네살 사이에 줄타기를 하다가 3년 만에 바빌로니아에 반역을 일으 켜 쇠사슬에 묶인 채 바빌로니아에 끌려갔다.
[교회용어 바로 알기]
과 가족들은 나중에 체포됐고 느부갓네 살은 시드기야가 보는 앞에서 아들들을 처형했다. 또 시드기야의 두 눈을 뺀 다음 쇠사슬로 묶어 바빌로니아로 끌고 갔다. BC 586년 이렇게 남유다는 완전히 멸망 했다. 예레미야는 남유다 멸망을 직접 목 도한 유일한 예언자이다. 이번에 고고학 유물이 발견된 시온 산(Mount Zion)은 예루살렘 서쪽 해발 765m의 산등성이로 4세기부터 시온산이 란 이름으로 불려왔다. 지금의 시온산에 는 다윗의 무덤과 마가의 다락방, 마리아 가 잠들었다는 곳에 세워진 마리아 영면 교회가 있는 도미시안 수녀원과 대제사 장 가야바의 집과 베드로 통곡교회가 있 다.
[겨자씨]
‘할렐루야’와 ‘알렐루야’ ‘알렐루야’는 헬라어·라틴어로 번역 과정서 나와, 개신교는 원래 발음인 ‘할렐루야’를 공식 사용 ‘아멘’만큼이나 많이 사용되는 교회 용어가 ‘할렐루야’다. 할렐루야는 예배 뿐 아니라 성도들 간의 인사말로도 쓰 인다. 히브리어인 할렐루야는 두 단어 가 합쳐진 합성어다. ‘찬양하다’라는 뜻 의 동사 ‘힐렐(hillel)’의 명령형인 ‘할렐 루(hallelu)’와 하나님이란 뜻의 ‘야훼 (Yahweh)’를 축약한 ‘야(yah)’를 합친 말이다. ‘야훼(하나님)를 찬양하라’란 뜻 이다. 하지만 ‘알렐루야’가 할렐루야를 대신해 쓰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부활 절 칸타타로 쓰이는 찬양곡이나 복음성 가 가사에서 종종 알렐루야를 본다. 같 은 오라토리오지만 헨델의 메시아 합 창은 할렐루야로, 하이든의 천지창조는 알렐루야로 부른다. 뿐만 아니라 원어 성경을 보면 구약 은 할렐루야를, 신약은 알렐루야로 쓰 고 있다. 할렐루야라는 말로 시작해 마 지막을 할렐루야로 끝내고 있는 시편 146편부터 150편을 흔히 ‘할렐루야 시 편’이라고 부른다. 이 시편에서 할렐루 야라는 말은 23번이나 등장한다. 알렐
뒤를 이어 여호야긴이 8세 때 왕위에 올랐으 나 3개월만에 포로가 됐다. 바빌로니아 군대는 예루살렘의 모든 기술 자와 대장장이를 사로잡아 가는 등 주민을 포 로로 끌고 갔고 가난한 사람들 말고는 하나도 남지 않았다. 에스겔 선지자도 이때 끌려갔 다. 느부갓네살은 성전에 있던 보물, 왕궁 보 물을 모두 탈취해갔고 솔로몬 시절 제작한 성 전 금그릇들을 모두 산산조각 내어 깨뜨렸다.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긴의 삼촌인 맛다니 야를 시드기야로 개명시켜 왕으로 세웠지만 시드기야 역시 반기를 들었고 느부갓네살은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침공, 예루살렘 성전과 왕궁, 예루살렘의 모든 건물을 불태웠 다. 당시 바빌로니아 군대는 예루살렘 성벽의 사면을 헐어버렸다(왕하 25:10). 시드기야왕
루야는 헬라어 신약성경에서 쓰고 있는 데 요한계시록 19장에 4번 나온다.(계 19:1, 3, 4, 6) 할렐루야와 알렐루야가 혼용되는 데 는 히브리어인 할렐루야를 신약시대 언 어인 헬라어로 번역하고, 이것을 다시 라틴어로 번역하면서 생긴 문제다. 헬 라어에는 히브리어인 할렐루야에 쓰인 강한 ‘ㅎ’ 발음이 없다. 그래서 이것을 보충하기 위해 강하게 발음을 하라고 쉼표를 뒤집어 놓은 표시(‘)를 써서 ‘알 렐루이야(‘ , ‘allelouia)’라고 번역했다. 하지만 라틴어는 헬라어에서 사용하는 격음을 나타내는 부호가 없다. 그냥 ‘알 렐루이야(Alleluia)’라고 쓰게 된 것이 다. 이런 번역의 과정을 거치면서 할렐 루야가 알렐루야로 불리게 된 것이다. 둘은 의미상 차이가 전혀 없는 ‘하나 님을 찬양하라’는 뜻이다. 다만 라틴어 의 전통을 따르고 있는 가톨릭은 알렐 루야를 공식 용어로 받아들이고 있다. 개신교는 원래 발음인 ‘할렐루야’를 교 회의 공식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권총과 기관총 한 처녀가 구도자의 길을 걷기 위해 수 도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수도원장은 그 녀에게 권총 한 자루를 주며 이렇게 말 했습니다. “이곳 생활이 답답하면 공중 을 향해 한 방씩 쏘면서 마음을 푸십시 오.” 그녀는 답답해질 때마다 수도원 뒷산 으로 올라가 권총을 쏘면서 마음을 달랬 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권총으로도 답답 함이 풀리지 않았습니다. 견디다 못해 수 도원장실로 갔지만 원장은 없었습니다. “원장님이 어디 계실까요?” “아마 뒷산 너머에 계실 겁니다.” 뒷산 너머로 수도원장을 찾아간 그녀 는 그만 기절할 뻔했습니다. “따다다다 따다다….” 하늘을 향해 기관총을 쏘고 있는 수도원장을 봤기 때문입니다. 평안한 마음을 위한 조언이 많습니다. ‘좋았던 일들을 기억하라’ ‘긍정적으로 말하라’ ‘봉사하라’ ‘바쁘게 살라’ 등등….
그러나 이것들은 잠시 잠깐의 감정진통 제에 불과합니다. 참된 평안은 오직 그리스도를 소유할 때 누릴 수 있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 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 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 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 라.”(요 14:27)
[오늘의 QT]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 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 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 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 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 10:12~13) “And now, O Israel, what does the LORD your God ask of you but to fear the LORD your God, to walk in all his ways, to love him, to ser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to observe the
Lord's commands and decrees that I am giving you today for your own good?”(Deuteronomy 10:12~13) 운동경기에는 규칙이 있습니다. 규칙 안에서 경기는 온전하게 진행될 수 있 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행복하게 사는 데도 조건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정한 규칙대로 살아야 하는 겁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살 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우리를 구속하는 수단 이 아니라 행복을 향한 길잡이입니다. 말씀 안에서 참된 행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AUG 16, 2019
Column
코 리 아 월 드 | 43 |
|칼럼|
룻기를 통한 헤세드(10) 룻기 1장 17절 17어머니께서 죽으 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 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 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 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죽어도 어머니 혼자 보내 드리지 않겠다는 것이죠. 이 문장은 시적인 표현, 문학적인 표현이 아닙니다. 아 주 실제적인 이스라엘 매장 풍습에 서 나온 아주 적극적인 표현입니다. 유대인들의 일반적인 매장법은 가족 이 한 무덤에 세월을 두고 묻히는 것 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살이 썩는 동 안 눕혀 놓는 무덤이 따로 있어서, 그 무덤에서 시신은 썩어 뼈만 남습 니다. 얼마 후 후손들이 무덤 입구를 열고 들어가 뼈만 남은 유골을 옮겨, 조상들의 뼈가 쌓여 있는 곳에 둡니 다. 그래서 죽은 후에도 유대인 가족 은 뼈와 뼈로 다시 만나는 것입니다. 룻은 절대로 나오미를 혼자 베들 레헴으로 보내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 것입니다. 룻이 하는 이 결 의에 찬 말을 듣고서 나오미는 룻을 돌려보내기를 포기합니다. 룻은 죽기 전에는 떠나지 않겠다 고 고백한다. 하나님이 진짜 듣고 싶 어 하신 고백이다.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는 이방 여인 이 이스라엘 땅에서 하나님을 믿는 백성보다 더 놀라운 고백을 하고 있 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이 이 여인을 주목하시지 않을 수 있겠는 가 여러분은 룻의 행동을 어떻게 생 각하십니까? 룻의 행동을 인간적으 로 이해할 수 있습니까? 저는 없습 니다. 이 행동은 상식도 아니고 의리
도 아닙니다. 사람에게 하는 선대라 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룻은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 는 일, 전혀 상식적이지 않은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이상한 선택입 니다. ‘나는 죽은 자와 죽음으로 하 나가 되겠다’는 선택은 세상이 보기 에는 너무나 바보 같은 짓입니다. 여러분, 성경이 룻의 행동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 주고 싶은 것 일까요? 사람이 사람에게 하는 선대 의 끝을 보여 주는 것은 오르바였습 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보일 수 있는 선함은 그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룻 은 무엇을 보여 준 것입니까? 사람 이 보여 줄 수 있는 선대가 아니라 하나님께 사람에게 보이시기 원하셨 던 헤세드의 특징이 무엇인지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룻이 하는 고백 과 행동을 통해 오직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조건 없는 사랑인 헤세드의 그림자를 보여 준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헤세드는 무엇입니 까? 강한 자가 약한 자와 하나 되어 약한 자를 약한 자리에서 일으켜 세 우는 것입니다. 이런 헤세드를 보이 신 분이 그림자가 아닌 실제로 계셨 습니다. 죽은 자와 죽음으로 하나되 는 사랑을 보이신 분, 그래서 죽음 가운데 있던 자들에게 생명과 소망 을 만드신 분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이신 헤세 드 그 헤세드의 결정판이신 예수께 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시고, 섬 기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야기 가 바로 이 룻기 안에 있는 룻의 고 백 속에 은연중 들어 있는 그림자입 니다. 소망 없는 나오미에게 소망을
주시고, 소망 없는 나오미와 하나가 된 젊은 룻, 그 룻에게서 우리는 우 리를 약함에서 건져 내시려 스스로 이 땅에 내려와 약함이 되신 예수 그 리스도, 그리고 그분의 품에 안겨 있 는 약한 우리를 만나는 것입니다. 우리 소망은 룻 이야기에서 헤세 드를 보이신 분에게 있습니다. 룻이 나오미에게 보여 준 결연한 의지를 어느 효심 깊은 며느리가 늙은 시어 머니를 봉양하겠다는 이야기로만 읽 어서는 안 됩니다. 룻의 고백과 행동 은 이후에 베들레헴 땅에 오실 예수 께서 하시려는 일과 닮았습니다. 우리는 바로 나오미와 같이 텅 비 어 있습니다. 무언가 많이 가진 것 같으나 실상은 텅 빈 인생입니다. 죄 때문에 죽을 자신을 보호하고 울타 리가 되어 줄 남편도 없고, 우리 마 음과 영혼을 이어 가고 지켜 줄 두 자식도 없습니다. 우리는 영적인 빈 곤에 처했고, 우리 영혼을 보호해 줄 무엇도 없습니다. 성경은 그런 우리 상태를 “허물과 죄로 죽었던 상태” 라고 규정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바 로 나오미였습니다. 텅 빈 나오미와 같은 상태가 바로 우리의 이전 상태 였습니다. 나오미가 남편을 잃고 두 아들이 죽고, 그녀 자신조차 태가 죽 어 더 이상 어떠한 생명도 만들 수 없는 상태였던 것처럼 우리 역시 우 리 생명도 끝났고 우리 속에서 생명 이 태어날 수 없는 텅 빈 상태였습니 다. 그런데 이런 소망 없는 우리 인생 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오셨습 니다. 텅 빈 우리 인생에 오신 주님 은 우리를 자신의 온 몸으로 끌어안 으셨습니다.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
예닮교회 칼럼 는 자이신 우리 주님이 모든 것을 먹 고도 배고프다고 하는 블랙홀 같은 우리를 끌어안으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내가 너를 절대 포기하지 않겠 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룻의 고백에서 우리는 주님이 우 리에게 하시는 고백을 듣습니다. 절 대 포기하지 않겠다 하시는 우리 주 님의 바보 같은 목소리 말입니다. “그 어떤 것으로도 나를 네게서 분리 할 수 없어”라고 말씀하시는 그분의 결연한 목소리를 말입니다. 우리 주 님은 소망 없는 우리를 소망으로 끌 어 안으십니다. 이제 헤세드로 우리 가운데 찾아 오신 주님을 소망합시다. 룻이 나오 미를 안았던 것처럼 오늘 우리에게 찾아와 우리의 텅 빈 인생을 안아 줄 우리 주님을 구합시다. 주께서 우리 의 소망이 되실 것입니다.
이광재 목사 케이티 예닮장로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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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목회칼럼ㅣ
일제의 만행을 강력 규탄한다!일본인들이여 회개하라! “일제강점기”(Korea under Japanese rules)라고 하면, 1910년 8월 29일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의 약 35년 간의 기간을 말한다. 이때에 조선은 일제의 식민지로서 “일본령 조선”만이 존재 했던 기간을 가리키는 것이다. 일제강 점기는 한국의 역사에서 한국의 근현 대사를 시대별로 나누었을 때 에 약 35년 간 이어진 주요시 대 중의 하나인 것이다. 1910 년 한일합병 이후에 총독이 조 선총독부를 통하여 천황의 명 을 받아 통치하는 형식으로 식 민지배가 이루어졌으며, 정치 적이며 외교적으로 모든 전적 인 권한은 일본 제국에 있었던 것이다. 이 기간에 한일합병 조 약이 1910년 8월 29일에 체결 되었으며, 1919년 3월 1일에 는 윌슨의 민족자결주의 사상 에 힘입어서 3.1운동이 일어났 으며, 1941년 12월 4일에는 태 평양 전쟁이 일어났으며, 광복 의 기쁨이 1945년 8월 15일에 이루어졌다. 흔히 통치 정책의 방향을 기준으로 본다면, “헌병 경찰 통치기”가 1910년—1919 년, “문화 통치기”가 1919년— 1931년, “민족 말살 통치기”가 1931년--1945년으로 각각 지 칭한다고 한다. 한국의 “민족문제연구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는 현재 독 립 투쟁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 한 독립기년관은 있지만, 35년 간의 식민 통치를 보여주는 식 민지 역사 박물관은 존재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일본군 강제 위안부 문제, 일본군들의 강제 징용문제, 제암리 학살 사건 등 식민지 시대에 일어났던 개별 사건만을 다루거나 대형 박물 관의 한 테마로 일제 강점기 상 황을 알리는데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 국내에는 일제강 점기 당시 친일파의 호화스러 운 행적부터 최하층 서민에 대 한 고통스러운 수탈까지 함께 보여주 는 박물관이 없어요. 우리나라 현실에 서 식민지 역사 박물관은 반드시 필요 해요. 바로 일본의 극우 세력 때문이 죠. 그들은 끊임없는 망언을 통해서 자 신들의 식민지배가 긍정적이었다고 주 장, 소위 “프로파간다”(목적성을 가진 선전)를 대중들에게 계속 심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일제강점기에 일본은 주재소 경찰이 나 면장 등을 앞세워서 위안부들을 모 집하였다고 한다. 일본에 있는 방직공 장이나 피복공장의 직공들, 또는 간호 원들을 모집한다고 속이고 동네마다 돌아다니면서 처녀들만을 데리고 어디
론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강제 납치와 유괴도 서슴치 않았었다는 것이다. 어 느 작은 마을의 경우에는 어린아이와 노인들을 제외하고는 모든 부녀자들을 모조리 싹 쓸어간 경우도 있었다는 것 이다. 이렇게 끌려간 아녀자들은 끔찍 한 위안소로 끌려가 짐승만도 못한 대
우를 받으면서 목숨을 부지해야만 했 다는 것이다. 잔인한 학대들에 견디다 못해 자살한 경우는 그 수를 헤아일 수 없이 많았다는 것이다. 전쟁의 종결과 더불어 돌아와야 할 종군 위안부들이 돌아오지도 못한 채 집단 학살된 경우 도 있었다는 것이다. 종전이 되자 일본 군은 남양군도에 있는 트루크 환초에 있던 40여명의 한국 위안부들을 귀국 시켜 준다고 속이고, 트럭에 태우자 마 다 한꺼번에 기관총으로 모두 다 쏘아 죽였다는 것이다. 이런 내용들은 빙산 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 다. 크리스챤 헤럴드 신문 2019년 8월 8
일자에 김광석 목사(어스틴 라운드락 한인장로교회 담임)가 쓴 기고문의 제 목이 바로 “잊지 말아야 할 역사와 용 서”인데, 바로 그 글에 의하면, 일본 식 민 35년 동안 일본이 우리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으로 166만 8,000명이나 끌 고가서, 그들이 전쟁의 희생자들이 되 었거나 또는 탄광으로 끌고 가서 강제 노역을 하게 하 였다는 것이다. 이 중에 2만 1,919명이 전사했으며, 17 만 여명의 한국인 여성들이 위안부 내지는 정신대로 끌 려가 일본 군인들의 성노예 또는 성 노리개가 되어, 몸 과 마음들이 갈기 갈리 찢 겨지는 고통을 당하였다는 것이다. 일본이 한국에서 저지른 극악 무도한 일들은 이루 헤아릴 수가 없을 정 도라는 것이다. 일본 경찰 들이 수많은 조선의 성도들 과 수많은 시민들을 잡아가 서 고문을 하기도 하고, 학 살하기도 하고, 옥에 가두 기도 하였다는 것이다. 1919년 당시 3.1 운동에 참여한 조선의 국민들은 약 200만명 정도였으며, 이 중 에서 유관순 열사를 비롯 하여7,500명이 사망하고, 1 만 5,850여명이 부상을 당 했으며, 4만 5,306명이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서 옥살이 를 했다는 것이다. 이때에 민가들이 715채, 교회 예배 당 건물들이 47동, 학교 건 물들 2 동 등이 불에 타서 전소되었다는 것이다. 일 본 총독부는 3.1 운동 당시 에 하루에 만명씩 조선인들 을 체포해 갔다는 것이다. 그런데 더 치를 떨 수 밖에 없는 일은 1945년 8월 15일 해방의 기쁨이 조선 반도에 물결치고 있을 때에, 1945 년 8월 24일 오전 5시 20분 에 징용으로 끌려 갔던 조선인들을 조 선으로 데려다 준다며 속이고, 4,730 톤에 달하는 “우키시마호”에 승선시킨 뒤에 바다 한 가운데에서 그 배를 폭 파시키므로 수많은 조선인들을 수장 시키고 말았다는 것이다. 당시에 정원 4,000명 규모의 배에 작게는 8,000명, 많게는 1만 2천명의 조선인들을 승선 시켜서 오미나토항을 출발하여 부산으 로 향하던 배가 교토부 부조 마이즈루 만 해상에서 조선인들을 선내로 이동 하라는 방송을 한 뒤, 일본인 승선자들 255명을 모두 미리 작은 배로 탈출을 시키고, 그 배는 바다 한 가운데에서 잔인하게 다 폭파시켜서 1만 여명 이
상의 조선인들 중에 겨우 생존자가 50 여명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런 만행들을 서슴없이 저질렀던 일본이 지금은 우리에게 사과한다거 나 용서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베 정부가 큰 소리를 치면서 수출 규 제를 시키고 있고, 우리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배제해 버리고, 한국을 망 하게 하려는 전략들을 내놓고 있는 것 이다. 이런 와중에 우리 정부에서는 일 본과의 군사정보교환 정책을 더 이상 시행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으며, 한국 인들은 일본 제품들 사지 않기 운동을 벌이고 있고, 일본 음식들을 먹지 않기, 일본 여행 등을 자제하는 분위기이다. 한국이 약소국으로 있다면, 항상 일본 에게 당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일본인 들이여! 진정으로 회개하고 우리 나라 에 너무나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진 정으로 사과하도록 하라!. “똥 뀐 놈이 성 낸다”는 속담대로, 가해자인 일본이 피해자인 우리 나라에 더 큰 위해를 가 하려고 하는 것은 일본인들의 마음이 그 동안에 하나도 변하지 않은 지극히 극악 무도한 처사요, 너무나도 오만 불 손한 처사이며, 하나님도 용서하지 못 할 너무나도 악한 처사들인 것이다. 그들이 진정으로 회개하고 우리에게 용서를 구한다면, 우리는 이제라도 그 들을 폭넓은 마음으로 용서하고, 사랑 으로 수용해 주어야만 할 것이다. 우리 가 그들에게 적개심을 갖는 마음이 아 니라, 오히려 그들을 용납하고, 용서하 며, 대범한 국가로서 강대국이 되기 위 해서는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종교, 국방 등 모든 면에서 매우 강력하고, 매우 튼튼한 국가로 거 듭나야만 할 것이다. 지금은 우리들끼 리 서로 싸울 것이 아니라, 우파건 죄 파건 중도파이건 간에 일본에 대해서 만큼은 한 목소리를 내야만 할 때이다. 그래야만이 그들에게 우리가 의연하게 대처해 나갈 수가 있을 것이다. 한일전 축구 경기에서만 이기려고 하지 말고, 모든 측면에서, 모든 방면에서 일본보 다도 우리 대한민국이 우수하게 앞서 게 될 때에 우리도 그들에게 큰 소리를 칠 날이 올 수 있을 것이다. 할렐루야, 아멘.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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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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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좋은 글ㅣ
정주영 회장의 회고담(I) 『이 땅에 태어나서』의 내용을 요
등하게 주어지는 “자본금”이라는 말
을 하시면서 어머님이 항상 주문처럼
수가 있었나 미심쩍게 생각할 수도
약하여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자
을 해주기 위함이다. 참으로 옳은 말
운을 붙여 중얼거리시던 이 말도 어
있다. 그러나 분명히 짚어둘 것은 나
서전을 들어보기로 하자. “나에게 서
이다. 한 분야에서 내가 성공한 사람
머님에 대한 추억의 한 자락이다. 어
는 우리나라 제일의 부자가 아니라
산 농장의 의미는 그 옛날 손톱이 닳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면 나는 신념
머님 성품을 미루어 짐작하건대 그
한국 경제사회에서나 세계 경제사회
아 없어질 정도의 돌밭을 일궈 고생
의 바탕 위에 최선을 다한 노력을 쏟
기도 또한 얼마나 적극적이었을까 알
에서 가장 높은 공신력을… 가진 사
하셨던 내 아버님의 인생에 꼭 바치
아 부으며 평등하게 주어진 이 “자본
만하다. 현대의 태동… 무슨 일을 하
람이라는 것이다. 돈을 모아서 돈만
고 싶었던… 이 아들의 때늦은 선물
금”을 열심히 활용했던 사람 중의 한
든지 일하는 데에 꾀부리는 버릇이
으로 이만큼의 기업을 이루려 했다면
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국졸(國卒)
사람일 뿐이다.”(정주영) 그리운 고
없는 나는 농사일에 비하면 일도 아
그것은 절대로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 내 학력의 전부이고 나는 문장가
향 통천! 정이 많은 우리 어머님은 자
닌 쌀가게 일을 하는 데는 우리 아버
나는 현대(現代)를 통해서 기업이 할
도 아니며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될 만
식 사랑도 유난하셨는데 그중에서도
님이 농사일 하듯이 그야말로 전심전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냈다. 경부고
한 훌륭한 인격을 갖춘 사람도 아니
장남인 나에 대한 정성과 사랑은 끔
력을 다했다. 게으른 난봉꾼 아들 때
속도로와 부산항을 비롯한 항만들,
다. 그럼에도 이 책 『이 땅에 태어나
찍하셨다. 우리 어머님은 집에서 한
문에 골치를 썩던 주인아저씨는 열심
발전소의 건설 등이 그 실례이다. 오
서』를 내는 것은 이 나라를 책임질
밤중에 장독 위에 물 떠놓으시고 치
히 되질과 말질을 배우면서 몸 안 사
늘날 우리나라 전력의 50%를 공급하
젊은이들과 소년 소녀들에게 확고한
성 드리는 기도 말고도 어디를 가시
리고 쓸고 치우고 배달하며 응대도
면서도 사고 없이 높은 가동률을 내
신념 위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만 보
든… 큰 바위를 보시든, 큰 물을 보시
명랑하게 곧잘 하곤 하는 나를 기특
는 원자력 발전소도 현대건설의 업적
탠다면 성공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평
든, 산을 보시든, 나무를 보시든 일념
해하고 좋아했다. 주인아저씨는 돈은
이다. 만약 우리 현대가 그 역할을 하
으로 나 잘되라는 기도를 하
많았어도 배운 게 없어서 장부를 쓸
지 않았다면 우리 경제는 최소한 10
셨다고 한다. “나는 잘난 아
줄 몰랐고 그저 잡기장에 들어오고
년에서 20년은 뒤떨어져 있을 것이라
들 우리 정주영이를 낳아놨으
나가는 것만 적어놓으면 아들이 저녁
고 나는 생각한다. (다음호에 계속됨)
니 산신(山神)님은 그저 내 아
에 와서 거래처별로 분개장(分介帳)
들 정주영이 돈을 낳게 해주
에 옮겨 적고 재고 파악만 대강대강
세요.” 이 한 가지뿐이었다고
하는 정도였다. 6개월쯤 되었을 때 주
한다. “단밥먹고 단잠자고 우
인아저씨가 아들을 제치고 나한테 장
리 정주영이 동서남북 출입할
부 정리를 맡겼다. 그만큼 나를 신임
때/입술구설, 관제구설, 흉내
한다는 뜻이었다. 엿 공장에 취직이
수, 눈 큰 놈, 발 큰 놈, 천 리
됐을 때에도 기뻤지만 쌀가게에 들어
만 리 구만 리/남의 눈에 잎이
갔을 때는 정말 행복했다. 전차 삯 5
되고 남의 눈에 꽃이 되어 육
전을 아끼느라 구두에 징을 박아 신
지 같이 받들어 육근이 청정
고 출퇴근을 하면서도 신이 났고 생
하고/걸음마다 열매 맺고 말
활이 조금 나아져 5전짜리 음식 대신
끝마다 향기 나고 천인이 만
10전짜리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됐을
인이 우러러보게 해주옵소
때의 흐뭇함도 나는 아직 기억한다.
서.” 어린 동생을 토닥거려 재
무일푼으로 고향을 뛰쳐나온 내가 당
우시면서 밭을 매시면서 길쌈
대에 어떻게 이처럼 큰 사업을 이룰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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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안용준 칼럼ㅣ
방탄 백 팩(Bullet Proof Backpack)도 총격에서 우리 자녀를 구하지 못합니다! 올 새학기에 인기있는 방탄 책가방 올 가을, 새학기를 준비하며, 필자의 두 딸도 다른 자녀들의 새 학기 준비처 럼, 새로운 책가방(backpack)이 필요 합니다. 특별히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
을 잃는 참사 이후 더욱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방탄 책가방은 근본 해결책이 못됨 그러나, 필자는 방탄 책가방을 두 딸을
Out)입니다. 만일 대피가 불가능한 상황 이라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 숨도록(Hide Out)하고, 겁에 질리지 말고 주변 사람 을 진정시키고 부상자를 도우라고(Help Out) 가르칩니다. 또한 모든 방법이 막힌 상황에서 총격범과 마주하게 된다면, 가 능한 주변의 모든 물품을 동원해 던지거 나 소리를 질러서 대항하라고(Fight) 가 르칩니다. 총격범 대응 훈련은 좀 더 강 화되고 정교화 되고 있지만, 총격범은 해 마다 학교에서, 공공장소에서 늘어만 가 고 그 피해는 더 커져 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민방위 훈련 같은 미국학교
인 시니어가 되는 둘째의 책가방은 책 들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다녔는지 지 퍼가 다 고장나 있고 찢어지기 직전입 니다. 대학 2 학년을 맞이하는 첫째 딸 도 가방 끈이 달랑달랑 할 정도로 많이 닳아 있습니다. 새학기를 맞이하는 걱정거리가 책가 방만의 문제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계 속되는 잇단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학교 에서는 총기 테러에 대한 대응책의 일 환으로 방탄 소재의 책가방들이 등장 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의하면 학부모들 사 이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방탄 책 가방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고 합니다. 특별히 지난 주말 연이어 벌어진 2건의 총기난사(El Paso, TX와 Dayton, OH)로 모두 30명 이상이 목숨
위해 구입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녀의 안 전을 위해 방탄 가방을 구입하는 부모를 비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방탄 책가방을 사 주더라 도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못합니다. 방 탄 책가방이나 학교의 무장 경비원이 부 족해서가 아니라, 문제는 여전히 총을 소 유한 사람들 중, 무책임하게 총을 사용하 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도 단순한 신변보호용 권총이 아닌, 실제 총기 난사에 사용되는 반자동 소총 을 소유한 사람들의 일부 무책임하고 반 인륜적인 테러에는 방탄 책가방도, 무장 경비원도 우리의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 합니다.
이러한 미국의 현실은 필자가 서울에 살았던 1970 년대 ‘반공 훈련, 민방위 훈 련’를 연상시킵니다. 북한과 휴전 중이라 는 독특한 상황 때문에, 핵·생화학 무기, 비행공습과 같은 북한의 공격에 대비하 는 민방공 대피 훈련을 초등학교때부터 받았습니다. 어린시절, 학교에서 민방위 훈련 사이렌이 울리면 책상 아래로 들어 가서 조용히 기다리다가 선생님을 따라 서 운동장으로 나가던 기억이 납니다. 지난주 Gilroy Garlic Festival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공기를 집어 넣어 만든 풍 선 집(Bounce House)에서 놀고있는 6 살 찌리 소년이 사망했습니다. 바운스 하우 스를 방탄 소재로 제작하면 총격에서 아
으로 아빠에게 돈을 요구하는 것을 제 외하고는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지만, 적어도 우리 자녀들은 그리스도를 믿 는 한 믿음을 공유하고 있음에 감사드 립니다. 스스로 그들은 기도하고 성경 을 읽고 QT를하며 그들의 삶을 예수님 과 동행하는 데 기쁨을 두고 있습니다.
위험한 세상에서 자녀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 예수 그리스도 부모로서, 내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 장 큰 선물은 부가 아니라 예수를 믿 는 신앙을 소개하여 영원한 생명을 누 리게 하는 것입니다. 방탄 책가방, 방탄 조끼, 방탄 집은 내 두 딸을 죽음에서 구할 수 않지만 예수님을 믿는 신앙은 그들을 죽음에서 영생으로 구할 것입 니다 독자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구원주로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영접하 면 우리는 죄와 사망에서 의와 영생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받습니 다. 주님은 성경의 약속대로 반듯이 이 땅에 다시 오십니다. 그 분을 기쁨으로 맞을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 음을 믿으시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십시오.
점점 늘어나는 총격범과 그로 인한 피해자들 방탄 책가방 , 무장 경비원 추가 및 선 생님들의 총격 대응 훈련은 9/11 이후에 시행된 많은 안전 조치 중 하나입니다. 이런 조치들의 목표는 미래에 외부로 터 의 ‘테러분자를 실제로 막느냐’ 의 문제 보다, 조금 더 안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었습니다. 테러 이후 조치들의 대부분은 실제 도 움 보다는 ‘우리가 지금 테러에 대해 무 엇인가를 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것입니 다. 두려움을 잠시동안 잠잠케 해주는 심 리적 안정이지, 실제로 문제의 근본 원인 과 해결을 다루지 않습니다. 1999년 콜로라도주 콜럼바인 (Colombine)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우리의 자녀들은 이미 유치원때부터, ‘비상대피훈련(Lockdown Drill)’, ‘총격범 대응 훈련(Active Shooter Training)’등을 받습니다. 텍사스에서는 모든 학교와 공공기관에서 이미 정기적 으로 총격범이 진입했을 경우를 대비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총격 사건 발생 시 지도 내용은 우선적 으로 무조건 외부로 뛰어나가는 것(Get
이들을 보호할 수 있을까요? 모든 것을 방탄소재로 만들어도 총기에서 우리 자 신과 자녀들을 보호할 수 업습니다.
죽음의 공포에서 우리를 보호하는 유일한 방법 필자는 필자의 두 딸을 위한 최선의 보 호는 그들이 만의 하나 총에 맞고 죽더라 도, 그들이 믿음으로 그리스도 예수와 함 께 천국에 있게 하는 것입니다. 필자는 완전한 아버지는 아니지만(필자의 자녀 들에게 물어보면 금방 아십니다!), 적어 도 두 딸에게 복음을 나누고, 믿음을 전 수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 를 통해 영원한 구원을 받았습니다. 사실, 필자는 자녀들이 어렸을 때, 교육의 초점 을 신앙교육에 두었습니다. 스스로 그리 스도를 믿고 자신의 신앙으로 살기를 원 했습니다. 비록 지금은 고등학생, 대학생
그리고 나는 죽은 사람들이 모두 그 보좌 앞에 서 있고 책들이 펴져 있는 것 을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또 다른 책이 한 권 있었는데 그것은 생명책이었습 니다. 죽은 사람들은 그 책들에 기록된 자기들의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았습 니다. 요한계시록 20:12
안용준(Yong J. An)변호사 안변호사는 풍부한 경험과 지혜로 미국의 한인 2세,청년들 의 신앙과 비젼을 심는 멘토링 (Mentoring)에 힘을 쏟고 있습 니다. 교회나 선교기관에서 훈련 을 원하시면 언제든지 연락해 주 시기 바랍니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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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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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igration
AUG 16, 2019
|이민/비자|
트럼프 이민단속에 체포되는 미국시민권자 4배반 급증
트럼프 행정부들어 무차별 이민단속이 벌어지면서 불법이 민자로 오인돼 체포되는 미국시민권자들이 4배 반이나 급증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첫해에만 이민단속에 걸려 구치시설에서 부당하게 갇힌 미국시민권자들은 무려 2만 7500여명 으로 오바마 시잘 6000명에 비해 4배 반 대폭 늘어났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이민단속이 무차별적으로 이뤄 지면서 미국시민권자까지 잘못 구금하는 사태 가 속출하고 있 다. 트럼프 행정부 첫해에 이민단속에서 불법이민자로 오인받 아 체포되고 구금됐던 미국시민권자들은 모두 2만 7540명으 로 드러났다. 이는 오바마 행정부 마지막해의 5940명에 비해 4 배 반이나 급증한 것이다. 미국서 태어난 태생 시민권자이거나 귀화시민자들도 생긴 모습이 이민자들과 같을 경우 이민단속에선 마구잡이로 단속 되고 시민권 증서나 미국여권 같은 신분증명서를 즉각 제시하 지 못해 투옥까지 되는 곤혹을 치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올 3월에는 최대의 미국-멕시코 국경 출입국장인 티후아나 검문소에서 9세 미국시민권자 소녀가 부모 없이 나홀로 32시 간이나 미 이민당국에 붙잡혀 있었다. 이 꼬마 소녀는 미국서 태어난 미국시민권자로서 미국-멕시코 국경을 매일 걸어서 넘어 다니며 학교에 등교하고 있었는데 미국여권 사진과 같은 인물이 아닌 것 같다는 미 관리의 판단으로 32시간이나 붙잡 혀 있었다. 이민당국은 이 소녀가 미국시민권자임을 이민서비스국에 조회해 확인하는데 32시간이나 걸렸다. 지난 6월에서 7월사이에는 시민권자인 18세 청년이 이민단 속에서 연행돼 신분증을 제시하지 못했다 가 ICE로 넘겨져 무 려 23일동안이나 구금됐으며 추방직전에야 가까스로 미국시 민권자임을 증명해 석방됐다. 심지어 해병대원으로 전쟁에 참 전해 후유증까지 앓고 있는 재향군인 마저 미시건 지역에서 사 흘동안이나 구금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시민권자들은 영주권자들의 그린카드에 비해 미국여권 이나 출생증명서, 귀화시민권 증서 등을 휴대 하고 다니기 어 려워 이민단속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트럼프 복지이용시 영주권 기각 10월 15일 시행 트럼프 행정부가 푸드스탬프(식 료품 보조)와 대부분의 메디케이 드(저소득층 의료보험), 일부 주택 보조 등 정부복지를 1년이상 이용 하면 취업비자와 영주권을 기각시 키는 새이민정책을 10월 15일 자 정부터 시행한다. 새로운 퍼블릭 차지 규정이 10월 15일부터 시행되면 3년간의 기간 중에 1년이상 해당 정부복지를 이 용 하면 비자변경과 연장, 영주권 신청이 기각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퍼블릭 차지 (Public charge:생활보호대상자) 범위를 대폭 확대해 정부복지혜택 을 받으면 비자변경과 연장, 영주 권 신청을 기각하려는 새 이민정책 이 60일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 국토안보부는 최종 규정(Final Rule)을 결국 연방관보에 게재한 지 60일후인 10월 15일 자정부터 발효 시켜 새로운 퍼블릭 차지 이 민정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발표했
다. 10월 15일부터 시행되는 새 퍼 블릭 차지 이민정책에서는 36개월 기간동안 합산해 12개월이상 정부 복지 혜택을 이용하면 비자변경과 연장, 영주권 신청을 기각당한다. 서로 다른 정부복지혜택을 한달 씩 이용했다면 합산해 두달을 받은 것으로 계산된다 영주권 기각 대상이 되는 퍼블 릭 차지에 기존의 SSI 현금보조와 TANF 웰페어에다가 새로 푸드 스 탬프(SNAP), 저소득층 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의 대부분, 섹션 8 공공 주택 임대, 렌트, 바우처 등 일부 주 택 보조가 추가됐다. 최종 규정에서 제외된 제재 대상 은 메디케이드 가운데 응급치료와 21세이하 미성년과 임산부, 장애 인, 학교에서의 의료서비스 등으로 이들 분야는 계속 이용해도 비자나 영주권 신청을 기각당하지 않는다 또한 미군들과 시민권자 자녀,
입양아들, 난민망명 신청자, 폭력 피해자 들이 받은 각종 정부복지혜 택은 퍼블릭 차지 제재대상에서 제 외됐다. 이에따라 10월 15일 자정부터 이민신청자가 본인과 가족들을 합 해 3년기간중에 합해서1년이상 지 정된 정부복지혜택을 이용한 것으 로 드러나면 비자변경과 연장이 거 부되고 영주권 신청은 기각당하게 된다. 다만 새로 도입되는 8,100달러의 퍼블릭 차지 이민 본드를 구입하면 영주권 기각을 피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새정책이 시행되더라도 ACA 로 불리는 오바마케어 정부 보조금, 메디케이드 보다 넓게 허 용하는 CHIP(아동건강보험), WIC 이라는 여성,어린이 영양지원프로 그램, EITC 등 저소득층 근로소득 세액공제 등은 퍼블릭 차지에 포함 되지 않아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된 다. .
미 이민국 서울 오피스 이번주말 접수종료 미 이민서비스국(USCIS)의 서울 오피스가 이번주 서류접수 업무를 종료하고 9월에 영구 폐쇄된다. 가 족이민페티션(I-130), 종교 등 특 수이민페티션(I-360), 영주권 분실 에 따른 여행증명서 발급, 주한미 군가족들에 대한 이민서비스와 입 양 수속 등이 차질을 빚고 적체가 심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서비스국 해외 오피스 폐쇄 계획이 결국 실 행되기 시작해 서울 오피스가 이번 주말부터 이민서류 접수 업무를 종 료하는 등 직격탄을 맞고 있다. 미 이민서비스국(USCIS)은 20개 해외 필드오피스들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13곳은 당초 계획대로 항 구 적으로 폐쇄하고 중국,멕시코, 과 텔말라 등 7곳만 유지한다고 지 난 9일 확정 발표했다. 특히 이민서비스국은 서울 오피 스의 경우 8월 16일까지만 이민서 류를 접수받고 17일부터 접수업무
를 종료할 것이라고 고지했다. 이민서비스국의 서울 오피스는 9월 30일자로 완전 폐쇄되지만 서 류접수업무는 이번주말인 17일부 터 중단되고 9월 1일부터는 주한 미군과 그 가족들에 대한 시민권 업무도 종료된다. 이에따라 이민국 서울 오피스 에서 접수받아온 가족이민페티션 (I-130)의 경우 8월 17일부터는 USCIS의 시카고 록박스로 접수해 야 한다. 시민권자의 미망인이나 종교이민 등 특수이민 페티션(I360)은 주한미국대사관 영사부에 제출해야 한다. 영주권자가 한국 여행중 그린 카드나 재입국허가서(Reentry permit)를 분실했을 때에는 여행 증명서 발급 신청서인 I-131A를 주한미국 대사관 영사부에 접수해 야 한다. 입양관련 수속 신청서인 I-600A는 이민국의 달라스 록박스 에 접수시켜야 한다.
9월 1일부터는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이 시민권 관련 신청서들인 N-400, N-600, N-600K를 이민국 의 록 박스에 접수해야 하며 현재 계류중인 서류를 포함해 앞으로 신 청서 수속은 모두 괌 주재 이민국 오피스 로 넘겨져 처리된다. 이민서비스국 서울 오피스가 완 전 폐쇄됨에 따라 가족이민과 특수 이민, 입양 등 주로 한국에서 진행 해온 이민수속의 차질이 불가피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한국과 미국, 이민국과 국무부를 오가며 이민서류들의 적 체가 심해지거나 분실위험도 높아 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민신청자들 뿐 아니라 한국 등 주재국에 체류하거나 여행중인 미 군들과 그가족들, 시민권자, 영주 권자 들도 각종 이민서비스를 제때 에 제대로 받지 못해 큰 피해를 입 을 수도 있을 것으로 경고되고 있 다.
통권 905호 AUG 16, 2019 | Tel.81-2590-3944 | koreaworld.mex2@gmail.com | Lerma 126, Col.Crystal Lagoons, Apodaca, 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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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카리브 한글학교 협의회 교사 연수회 9월 25일 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몬떼레이 한인교회 재 몬테레이 한글학교 주관…동포들의 재정후원 절실 진정아, 재 몬테레이 한글학교 교장 인터뷰 1. 제 5회 중미 카리브 한글학 교 협의회 교사 연수회를 소개해 주세요 중미 카리브 한글학교 협의회는 멕 시코 한글학교 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2015년에 메리다, 유카탄에서 발대식 을 하고 현재까지 유지되어 오고 있습 니다. 이전 해까지는 저희 멕시코 한 글학교 협의회는 중남미 한글학교 협 의회 속해 있었고 협의회가 주최하는 교사 연수회를 통해 교사들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었는데 중남미 대륙이 워 낙 크다보니 회수를 거듭할 수록 연수 참가에 대한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 로 많은 부담을 느끼게 되어 많은 중 미 지역 한글학교 교사들의 연수 참가 가 블가능하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 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013년 즈 음에 멕시코 한글학교 협의회가 주축 이 되어 재외동포재단에 중미 카리브 한글학교 협의회 결성의 필요성을 알 리고 독립성을 주장하여 승인을 받아 2015년 발대식 및 제1회 교사 연수회 를 한인 이민사의 역사적인 장소인 메 리다 시청에서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재외동포재단에서 보내주는 파 견 강사와 자체 한글학교 강사들로 강 사진을 구성하고 1년에 한 번씩 멕시 코 이남, 파나마 이북 그리고 카리브 지역의 10여 개국의 한글학교가 모여 서 교사 연수회를 가지며 배우면서 꿈 을 키우고 가르치며 사랑을 나누고 재 외동포들의 2세 교육을 위해 헌신 봉 사하고 있습니다. 햔재 중미카리브 한글학교 협의회 는 회장 오성제 (깜뻬체 한글학교장), 부회장 진정아 (재몬테레이 한글학교 장), 총무 서정현 (케레타로 한글학교 장)으로 구성되고 교사 연수회는 협의 회 행사 중 가장 중심이 되는 연중행 사입니다. 매년 재외동포재단에서 후 원을 받고 각 회원국이 순서대로 번갈 아 가며 주관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과테말라 한글학교에 이어 올해에는 저희 재몬테레이 한글학교가 주관하 게 되었습니다. 이번 연수회는 제5회 중미 카릐브 한글학교 협의회 그리고 제 9회 멕시코 한글학교 협의회 합동 교사 연수회로 진행됩니다. 9월 25일 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몬떼레이 한 인교회에서 열립니다. 일정 내용은 문 화관광체험, 특강과 각 학교 소개 및 분임 토의 그리고 총회 등의 프로그램 을 통해 학생들을 올바르게 지도할 교
수법을 배우고 토의와 총회를 통해 각 학교들의 운영 지침과 방침을 서 로 공유하는 알찬 시간을 보낼 것이고 또 공통의 고충에 대해 공감하고 위로 하고 응원하며 그 기운에 힘입어 다시 각자의 학교로 돌아가 현장에서 열심 히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게 준비했습 니다.
2. 재몬테레이 한글학교의 창 립 및 그간 활동사항에 대하여 말씀해 주세요. 재몬테레이 한글학교는 2004년 9월 1일에 몬떼레이 한인교회 초대 목사 님 이셨던 최창운 목사님에 의해 설립 되어서 현재까지 몬테레이 지역의 한 인 2세들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은 물론 한인 2세로서의 정체성 정립 을 확고히 하여 글로벌 사회에서 한국 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또 세계 어 디에서든 잘 적응할 수 있게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글학교의 주요 행사로는 민속의 명절인 설, 추석을 전통 풍습을 기리 기 위해 해마다 전통 음식과 놀이를 접하면서 전통문화 교육을 하고 있고 국경일인 삼일절, 광복절 ,한글날 등의 행사를 통해 정체성 교육을 합니다. 2017년부터는 역사문화체험 캠프를 통해 평소에 시간적 제약으로 다루지 못하는 역사 문화 수업을 깊이있으며 재미있게 구성하여 연중행사로 진행 하고 있습니다. 졸업식 및 종업식 날 에는 1년간 배운 것들을 보여주는 장 기 자랑 시간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 님이 함께 한마음으로 졸업과 성업를 축하해주고 격려해 주면서 한 해를 마 무리합니다.
3. 진정아 교장 선생님은 오랜 현장 강의 및 온라인 강의도 시 작 하셨다는데... 저는 2010년 10월부터 한글학교 교 사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제 두 딸의 한글교육을 위해 한글학교를 스스로 찾게 되었고 그것이 인연이 되 어 당시 멕시코 현지인들의 현지인반 개설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스페인 어로 한글 지도가 가능하다는 장점때 문에 반을 맡아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 교장직을 맡게 되어 지 금까지 9년째 교사로 봉사하고 있습 니다. 현재 학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누
리어학당( Nuri Centro de idiomas) 를 통해 영어, 스페인어, 한국어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학원 건물을 따로 두지 않고 강사들이 직접 방문하 여 개인이나 소그룹 지도를 하는 형식 과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있는 수강생 들을 위해 온라인 강의를 하고 있으 며 통,번역사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간 강사로 지역 대학교( UANL, UDEM) 어학당의 한국어 교원으로 특 강을 나가기도 합니다.
4. 현재 교사 연수회 행사를 앞 두고 재정적인 어려움이 많은 걸 로 아는데... 교사 연수회 진행비는 참가학교 연 회비, 재외동포재단의 후원금으로 진 행을 해야 하는데 사실 많이 부족합니 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학교 대표의 입장이고 또 협의회 부회장으로서 행 사 진행비의 후원을 여러 한인 기업체 에 요청을 드렸으나 예산 미확보 및 기 업 내 방침 등 의 이유로 후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급한 마음에 여러 한인 기업체와 단체에 협조문을 보내고 회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런 어려움 속에서도 한인 2세들의 교 육을 걱정하고 관심 가져주시는 재외 동포 분들이 반드시 계시다는 것을 믿 고 묵묵히 제자리에서 노력하고 있습 니다.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많은 분들 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합니다. 행사 후원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아래 구좌 로 송금 해 주시거나 개인적으로 연락 을 주시면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기회를 빌어 교사 연수회 를 위해 후원을 해 주신 누에보 레온 주 한인회 , 재 몬테레이 한인 부녀회 그리고 몬떼레이 한인교회에 깊은 감 사의 말씀을 지면으로나마 전하고 싶 습니다. 도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 립니다.
5. 전하고 싶은 말씀은? 학교 운영자로서 현재 가장 절실한 것이 있다면 학교 건물입니다. 재몬테레이 한글학교는 현재 몬떼
레이 한인 교회 건물을 빌려 사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교회에서 운영 하는 학교라고 오해하고 계시는데 교 회에서 운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외교 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의 지원과 학교 자체 학비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운 영비는 임대료, 교사 수고비, 교구 , 교 재구매, 설비 기기 구매 , 문화행사비 등으로 지출됩니다. 그리고 한글학교 는 비영리 단체임을 다시 한번 언급합 니다. 교회에서 문을 열어 주셔서 이 학교 저 학교를 옮겨 다니지 않으며 편하게 수업을 하고 있긴 하지만 교육 기관으 로서의 시설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 입니다. 교실, 책걸상은 물론이고 교사 방, 운동장, 도서관 , 시청각 기자재 등 부족합니다. 학생들은 입학을 원하고 있지만 교실이 없어 반을 개설할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학교에 입학하기를 원하는 대기자 명단이 있습니다. 이 학생들을 수용할 공간이 절실합니다. 학사 건립이 너무나 필요한데 현재 운 영비를 아껴서 건축한다는 것은 불가 능한 일입니다. 1년 예산은 그 해에 모 두 집행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 건축 기 금 마련은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것 보다 더 어려운 일 인 것입니다. 재 외동포재단에 학사 건립 자금 요청을 할 수 있는 길이 있는데 그것은 적어 도 본교가 학교 부지나 건축자금 일부 를 지참하고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고 합니다. 학교 건물 건축 기금 마련 에 좋은 의견이 있으시거나 후원을 원 하시는 분은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 니다. 끝으로 중미카리브 한글학교 협의회 교사 연수회를 알릴 수 있게 지면을 허 락해 주신 코리아월드 신문사에 감사 의 인사를 드립니다. <후원금 송금처 > 은행 :Scotiabank 구좌번호 : 14502144786 CLABE : 044580145021447863 이름 : JIN JUNG A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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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6, 2019
|남미뉴스|
멕시코인이 시작한 '소녀상 되기' 운동, 세계인 동조 멕시코 여류 예술가 “모니카 메이어” 가 시작
일본 최대 국제 예술제 '아이치 트리엔날 레'에 초청 전시된 평화의 소녀상. 하지만 8 월 3일, 정치적 압박과 테러 협박으로 전시 가 강제 중단됐다. 빈 의자 옆에 앉아 사진 을 찍고, SNS에 올려 함께 항의 하자고 제 안하며 SNS에 소녀상을 따라 한 사람들의 사진이 올라오며 '소녀상 되기' 운동이 일어 났다. 일본의 비 상식적인 검열에 분노를 느낀 멕시코 예술가 “모니카 메이어” 그녀는 일
본 예술가 '요시코 시마다'에게 한장의 사진 을 보낸다. 허리를 곧게 펴고 않아 무릎에 올린 두손, 결연한 표정과 약속한 듯 비워 둔 옆자리 소녀상을 똑같이 닮은 모니카의 모습을 본 요시코 시마다는 그녀 역시 SNS 에 소녀상을 재연한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화답했다. 예술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위안부 피해 역사를 덮으려고만 하는 일본 정부를 비판하기 위해 함께 소녀상이 되어 주는 이들이 전 세계에서 생겨 나기 시작했 다. 두 명의 예술가가 시작한 일에 전 세계 인이 주목한 또 다른 이유는 공감 이다. 미술사와 고고학을 전공하는 멕시코의 박사 과정생이라고 밝힌 노르마 실바씨도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치 트리엔 날레의 검열에 반대하는 초대장’이라는 제 목으로 소녀상을 재현한 사진을 게시했다. 그도 평화의 소녀상처럼 의자에 앉아 정면 을 응시하고 옆에는 빈 의자를 뒀다. 실바씨는 게시글에서 “일본군에 강제 동 원된 것은 비단 한국 여성뿐만이 아니다”라
며 각국의 많은 이들이 ‘소녀상 사진 찍기’ 운동에 동참하길 촉구했다. 사진을 SNS 계 정에 올리며 #표현의부자유 #평화의손녀 상 #아이치트리엔날레 #미투 #일본의검열 #일본 등의 해시태그를 달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도 게시글에 위의 해시태그를 영어 와 일어로 함께 달았다. 멕시코 과달라하라 시에서 영화 촬영을 한다고 밝힌 힐다 몬라 즈씨도 6일 트위터에 소녀상을 재현한 사 진을 올렸다. 이어 소녀상 사진 찍기에 동 참한다는 뜻을 밝히고 앞선 게시글들과 마 찬가지로 #평화의소녀상 #아이치트리엔날 레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 조각상이 제국주의에 의해 고통받은 수 많은 여성의 눈물과 항의로 표현된 것은 비단 한국만의 일은 아니다. 제 2차 세계대 전에 한국과 중국 여성들이 겪었던 것처럼 유고슬라비아 전쟁에서도 여성들이 심각 한 전쟁 범죄에 시달렸다. 과거의 일이지만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고 한국뿐 아니라 세 계 곳곳 어디에나 존재하는 전시 성폭력 가
해자가 진정한 용서를 구할때까지 소녀상 들의 외침이 더 멀리 퍼져 나가기를 바라고 있다.
멕시코 6월 무역흑자 사상 최고기록 달성 멕시코 대통령, USMCA 협정은 불확실성 극복에 도움 될 것 멕시코 통계청(INEGI- Instituto Nacional de Estadística Geografía e Informat)에 따르면, 2019 년 6 월 멕시코 무역흑자는 14 억 5,900 만 달러로 1993 년 무역 수지 기록을 시작한 이후 사상 최 대 수치를 달성했다. 6 월 수출은 386 억 5,000 만 달러, 수입은 371 억 9,100 만 달 러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 4.7%
감소했다. 2019 년 상반기 누적 수출액은 2,312 억 7,900 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으며, 그 이유는 제조업(특히 자동차 산업) 및 농업 부문 수출 회복 때문 인 것으로 알려졌다. 6월 제조업 수출은 전 년 동월 대비 5.6%, 농산물 수출은 9.3% 증 가했다. 반면 석유 및 기타 채굴 제품의 수 출은 각각 19.3%, 6.0% 감소하는 등 적자를
보였다. 한편, 멕시코 안드레스 마누엘 오페스 오 브라도르(AMLO) 대통령은 USMCA(미국, 캐나다, 멕시코 자유 무역협정) 발효가 경 제에 도움이 되고 세계 경제 불확실성 제거 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자유무역 협정이 빨리 발효되기를 바라며 동 협정은 멕시코에 안정을 가져다 주고 많은 경제적
무디스, 일관성 없는 정책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쳐 Citibanamex 은행, 멕시코 경제 성장에 전망 0.9 %→0.6 % 하향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는 8 월 8일 목요일 멕시코 정책의 일 관성 결여가 투자 자 신뢰와 경제에 대해 부정적인 영 향을 미치며, 올해 성장률을 하락시킬 것이라고 경고했
다. 무디스는 멕시코의 경제성장이 2018 년 2.0%에서 2019 년에 1.2%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의 수석 애널리 스트인 산드라 벨트란(Sandra Beltrán) 은 “경제 정책에 대한 우려는 투자자들 의 심리를 위축시켰으며, 총고정투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만, 특히 외국인 직접 투자 부문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 혔다.
<중남미 주요단신> 한-중미 FTA 국회 비준 완료 산업통상부는 한국과 중미 5 개국 간 자유무역협정 (FTA) 비준동의안이 8 월 2 일 국회에서 의결되어 발효를 위한 국내 절차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자 국내 절차를 완료한 중미 3 국(코스타리카, 엘살바도 르, 니카라과)와는 10 월 1 일 FTA 가 발효될 예정이 며, 절차가 진행중인 온두라스, 파나마 등에는 조속 한 절차 완료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 FTA 가 발효될 시 전세계 57 개국과 16 개의 FTA 를 맺어 우리나라의 경제 영토는 77%에 이르게 된다. 2017 년 대외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중 미 FTA 발효시 향후 10 년간 누적 기준 실질 GDP 는 0.02% 증가, 소비자 후생은 6.9 억 달러 개선, 일 자리는 2,534 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 연금개혁안 하원 2차 통과 8월 7일 수요일, 연금개혁안이 브라질 하원 본회의 2 차 표결에서 찬성 370 표, 반대 124 표, 무효 1 표로 통과 했으며, 연금개혁안이 승인되기 위해 필요한 308 표(총 재직 의원 수 513명의 3/5)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는 조건 은 여유롭게 충족했다. 연금개혁안은 이후 검토를 위해 상원으로 넘어가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며, 정부는 9 월 말까지 이 과정이 완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상원에서 연금개혁안이 승인되기 위해서는 총 재직 의원 81 명의 3/5 인 49 표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연금개혁안 은 연금 수령 최소연령을 남성과 여성 각각 65 세, 62 세 로 규정하고, 연금 최소 납부기간을 남성과 여성 각각 20 년, 15 년, 공무원의 경우는 25 년 이상으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금 개혁이 이루어지면 10 년 내 약 9,900 억
불확실성이 없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멕시코 정부는 부패와의 전쟁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Citibanamex 은행의 설문 조사 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의 멕시코 경제 성 장에 대한 전망이 기존 0.9 %에서 0.6 % 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6번째 연 속으로 전망치가 감소했으며, 중앙은행 의 전망치인 0.8%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기준금리에 관해서는 올해 9 월 정례 회의에서 25bp 포인트 인하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총 21 명의 분석가 중 4 명 만이 다음 주 중에 금리 인하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상승률은 올해 연말 3.70% 수준 으로, 환율은 달러 당 19.80 페소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헤알(2,630 억 달러)의 재정 지출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페루] 기준금리 0.25%p 인하 (19.08.09) 페루 중앙은행은 8 월 8 일 목요일 16 개월 만에 기준 금리를 기존 2.75%에서 2.50 %로 0.25%p 인 하했다. 중앙은행은 주요 경제 활동 지표는 일시적 인 공급 충격의 결과로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물가상승률 및 물가 추세 데이터가 목표 범위 내에 있기 때문에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중앙 은행은 내부 수요 증가 가능성이 예상보다 낮기 때 문에 물가상승률은 예상 범위 내인 2.0 %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페루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4.0%에서 3.2%로 하향 조 정했었다. (정리 = 이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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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뉴스|
ㅣ마케팅/경영 칼럼ㅣ
혁신과 안정 사이의 선택 -(Choosing between Innovation and Stability) 지난 며칠동안 한국과 홍콩을 넘나들 며 많은 회사와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 습니다. 정말 독특한 제품들도 많았고 정 말 생각지도 못한 제품들도 많았으며 공 통적인 특징은 창업자들이 그들의 제품에 아주 큰 자부심을 가지고 프레젼테이션을 하는 모습이었죠. 남들과 다른 부분을 강 조하면서 세상에 유일한 제품이라 설명하 는 모습도 좋았고 직접 제품을 작동시키 며 관심을 끌어오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좋았고요. 근데 이상하게도 그 부스들 앞에서 오 래 머물렀던 기억은 없습니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머릿속에 특별히 기억에 남거 나 아주 완벽히 갖고 싶다 하는 관심을 끌 어낼 만한 제품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 이죠. 물론 이 제품들이 정말 우수한 제품 들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성능도 우수하고 충분히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된 제품이라는 것도 충분히 잘 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본 듯한, 아 니면 예상했던 제품이 대부분이라고 표현 해야 할까요? 물론 아이폰의 등장처럼 파 격적인 것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 무도 예상 못 했던 제품을 발견한 지가 꽤
[법률칼럼]
오래된 것은 사실입니다. 최근 많은 제품은 혁신을 강요받고 있 습니다. 특히 혁신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기업, 애플 역시도 혁신이 퇴색되었고 감 동이 사라졌다는 핀잔을 받고 있기도 하 죠. 물론 애플은 소비자들의 핀잔에도 불 구하고 지난 10년간 충분히 혁신을 지속 하고 있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최근 애플 의 행보가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충분히 만족하게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혁신은 애플만의 것이 아니라는 상황이 흘러가고 있다는 것이죠. 근데 사실 혁신이라는 것은 어쩌면 모 험에 가깝습니다. 아무런 검증이 되지 않 은 상황에서 모험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 은 너무 당연한 부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많은 기업은 비용을 최소화하 면서 제품의 경쟁력을 최대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온 것이겠죠. 하지만 비용으 로 혁신을 하기란 사실 불가능한 부분입 니다. 안타까운 것은 지금 현재 혁신이 가 능하기 위한 모험할 수 있는 기반의 문화 가 전혀 형성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죠. 그 렇기 때문에 세상에 없는 제품을 생산하
실질 점유에 따른 권리 취득
멕시코에서는 대부분의 한인들은 거 주용 혹은 상업용 건물을 구매하기 보 다는 임대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성 실히 렌트비를 납부하고 거주 혹은 상 업 활동을 영위하고 있는데, 이러한 질 문들을 하는 경우가 있다. “집주인이 꼬 박 꼬박 렌트비를 받으러 오다가 최근 몇 달 들어 렌트비를 받으러 오지 않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리고 집 주인이 사망했고, 가족들이 없는 경우 렌트비는 누구에게 지불해야 하는 건가 요?” 이번 의뢰인도 비슷한 경우를 겪고 있었다. 오랫동안 세들어 살고 있는 집 의 주인이 사망하고, 상속자가 나타나 지 않고 있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우리
에게 문의하였다. [사실 관계] 의뢰인은 집주인이 사망한지 10년이 넘 은 상황에 아무도 그 집의 소유권을 주장 하지 않을 시, 본인이 그 집을 소유할 수 있는지 알고 싶어하였다. [법적 조언] 멕시코 민법상 집주인이 사망하고 정당 한 상속인이 없는 경우에는, 그 집에 계속 적이고 평화적이며 공공연한 방법으로 10 년 이상 거주한 사람은 부동산 소유자로 등기가 되어 있지 않더라도 법원 소송을 통해 등기부 상의 소유자에 반하여 점유 에 의한 취득 시효(prescripción positiva)
기보다는 이미 주위에 검증된 제품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제품을 출시하 다 보니까 충분히 차별화되어있는 제품 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서 한 번 본것 같은 특색이 없는 제품들이 자꾸 개발되는 것 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혁신하려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혁 신은 어렵다. 그러나 기업이 생존할 수 있 는 유일한 방법이자 성공으로 가는 길이 다. 과거에는 혁신을 모험이라고 생각했 지만, 지금은 오히려 혁신하지 않는 것이 모험이다.” 아마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업체가 혁 신과 경쟁 사이에서 충분히 고민하고 있 을 것입니다. 혁신을 위해서 모험을 할 것 인지 아니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안정 을 택할 것인지는 그들의 선택이고 무엇 이 바르다고 평가하기는 어렵겠지만 가 장 중요한 것은 이제는 모험하지 않는 것 이 가장 위험한 시대가 되어버렸다는 것 입니다. 구글이나 애플, 아마존 같은 이 시대의 가장 훌륭한 기업들 대부분은 안정보다 는 모험을 택했고 그 부분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에 따른 소유권 인정 판결을 통해 본인 앞 으로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다고 조언하였 다. 만약 부동산의 소유자로 등기한 자라 면 앞에 말한 조건을 충족하면서 선의에 의해 5년 이상 거주하면 점유 취득이 가능 하다. 여기서 계속적이란 중단 없이 계속 살고 있었어야 한다는 말이고, 평화적이란 소유권에 대한 정당한 이의제기가 없었어 야 한다는 말이며, 공공연한 방법이란 재 산세, 물세, 전기세 등 모든 세금을 흠결없 이 납부하였어야 한다는 말이다. 참고로, 한국의 경우에는 20년간 소유의 의사로 평온, 공연하게 부동산을 점유한 자는 등기함으로서 소유권을 취득 할 수 있고, 부동산의 소유자로 등기한 자가 10 년간 소유의 의사로 평온 공연하게 선의 이며 과실 없이 그 부동산을 점유한 때에 는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다고 하여, 멕시 코에 비해 그 기간이 두배로 길다.
혁신을 위한 모험을 택하지 않았다면 지금 과 같은 큰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요? 물론 무엇이 효율적이고 비효율적인지 판 단이 필요한 시점이 생기겠지만 이제는 혁 신과 경쟁 사이에 고민하는 사회가 아니라 혁신을 위해 얼마나 더 큰 모험을 하는지 경쟁하는 것이 더 큰 미래를 위한 과정임 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알렌정 (Allen Chung) 토론토대 경영학, 심리학 ALC21 Inc. 대표 및 컨설턴트 www.alc21.com Fuerza North America 대표 Zenex Enterprises 부사장 SZM Inc. 북미 대표이사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법적 근거] 연방민법 제 1135 ~ 1156조. 멕시코시티 민법 제 1135 ~ 1156 조.
엄기웅 멕시코 Mundus Apertus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고려대 정치학사 / 서울대 경제석사 멕시코 UNAM대 법학사 (논문과정 수석졸업) 현, 멕시코 Mundus Apertus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연방대법원 승인 유일 통번역사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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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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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문화칼럼ㅣ
세기의 도박, 일본의 태평양 전쟁 1937년 중국을 침략, 수도 난징을 함락시킨 일본은 중국이 곧 항복할 것 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도시는 쉽게 함락되었지만 대륙에 산재해 있는 농 촌과 소도시는 사정이 달랐다. 언제 어디서 튀어 나올지 모르는 유격대의 게릴라식 반항을 당해낼 수 없었다. 이로써 중일전쟁이 에너지만 소모시 키는 장기전으로 바뀌자 일본은 작전 을 바꿨다. 유럽 열강이 전쟁으로 정 신없는 틈을 타 그들의 식민지를 빼앗 아 전쟁에 필요한 원자재를 조달하기 로 한 것. 석유 고무 등 자원이 풍부한 인도차이나 반도에 눈독을 들이게 된 다. 그렇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있 었다. 필리핀을 점령하고 있는 미국을 상대하는 것. 그래서 필리핀을 후방에 서 지원하고 있는 진주만부터 기습공 격하기로 했다. 물론 그 작전을 반대 하는 신중한 의견도 있었지만 당시 최 강의 해군력을 자랑하는 군부의 자만 심을 꺾기에는 역부족. 그래서 1941년 12월 7일 동트기 30분 전, 진주만을 공격하는 세기의 도박을 벌인 것이다. 일본 공군은 작전 성공 암호 ‘도라 도 라 도라’를 타전하고 이어서 필리핀의 클라크 미군 기지도 초토화 시킨다. 루즈벨트는 기습 당한지 32시간 만에 일본에 선전포고를 하자 일본 의 만행에 열받은 미국 젊은이들은 REMEMBER PEARL HARBOR를 외 치며 앞다퉈 자원, 참전군 90%가 자원 자였고, 공수부대나 해병대는 전원이 자원입대자로 채워졌다. 아이젠하워, 케네디, 존슨, 닉슨, 포드, 아버지 부시 등 6명의 대통령도 이에 포함된다. 특 히 부시는 최연소 해군 조종사로 태평
양 상공에서 어뢰 폭격기를 조종하 다 추락, 미 잠수함에 의해 구조되었 고. 케네디는 육군에 자원했지만 신 체검사에서 낙방, 당시 잘 나가던 아 버지의 입김으로 해군에 입대, 남태 평양 솔로몬 군도에서 초계어뢰정 PT-109의 정장으로 활약했다. 배가 침몰하자 화상입은 부대원의 구명조끼 끈을 입에 물고 헤엄쳐 같 이 탈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훗날 전
만 해도 전력은 일본이 앞섰지만 전 술은 미국이 한 수 위. 암호 JN-25를 제대로 해독했기 때문이다. 1942년 5월들어 자주 뜨는 AF라 는 암호. 그곳을 공격할 것이라는 것 은 알았으나 거기가 어딘지는 몰랐 다. 막연히 미드웨이일 것이라 짐작 하고 미끼를 던졌다. ‘미드웨이에 식 수가 필요하다’고 보통 문자로 전보 를 친 것. 그 후에 입수한 일본군의
쟁 영웅이 된 경위를 물으면 그의 대 답은 이렇게 간단했다. ‘적군이 내 어 뢰정을 반토막 내서.’ 이외에 배우 제 임스 스튜엇트, 존 포드, 존 휴스턴, 윌리엄 와일러 감독 등이 참전용사 였다. 진주만으로 자존심 상한 미국은 일본 본토를 폭격했지만 이렇다할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하와 이와 일본 사이에 있어 전략적 요충 지인 미드웨이 해전에서는 승리, 전 세를 주도하기 시작한다. 사실 이때
암호는 “AF에 먹을 물이 떨어졌음.” 일본 본토를 치고 걸레가 되어 돌 아온 항공모함 요크타운. 수리하는 데 6개월이나 걸린다는 것을 인부 1,400명이 달라붙어 도면도 필요없 이 그저 구멍난 곳 떼우고 부러진 곳 용접해서 68시간 만에 물에 뜨게 해 놓고 출항, 가면서 고쳤다. 일본은 항모 4척을 이끌고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미국은 암호 해독 덕 분에 급습할 날짜, 지역, 그리고 전력 규모를 꿰뚫고 있었다. 두척의 미 항
<미국사 38> 모에서는 레이더로 저너머 일본의 움 직임을 훤히 보고 있었고. 그래서 제 때 급소를 치는 여유로운 반격이 가 능했다. 당시 최대의 항모 야마모토를 포함 4척을 모두 침몰시키면서. 1945년 4월 30일 히틀러가 자살함 으로써 사실상 종전이 된다. 그러나 미국에 덤빈 일본은 끝까지 버틴다. 5 월 연합군이 일본 본토로 들어가기 위 해 오키나와를 점령하고 동경을 불바 다로 만들었다. 그래도 버티자 8월에 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 을 투하한다. 1945년 8월 14일 일본이 무조건 항 복한다는 원칙에 동의하고, 9월 2일에 공식으로 항복을 선언, 5대양 6대주가 한꺼번에 들썩인 제 2차 세계 대전은 종식되었다. 참고로, 이 원자폭탄은 아 인슈타인을 선두로 독일에서 미국으 로 망명한 과학자들에 의해 만들어 진 것인데 독일은 패전국이 되고 동맹국 인 일본은 피폭된 것.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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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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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캐나다 벤쿠버 소비자 물가 휴스턴에 2배 비싼 것 같다 독자여러분 한 주간 편안하셨습니 까? 무척 덥고 습한 날씨가 며칠 계속 되더니 말복과 입추가 지나니 정말 조 석으로 조금은 가을 바람이 부는것 같 아요. 이제 금방 가을을 느끼는 9월이 오겠지요. 독자여러분 덥고 힘들어도 조금 힘들 내십시다. 지난주에 이어서 박원장 여행기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주 마운틴 레니어를 자세하게 소개해 드려야 하는데 그러려면 소설을 써야 되기 때문에 수박 겉할듯 지나간걸 죄 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다시 백 도해서 시에틀로 나와 하루밤을 자고 아침 일찍 밴쿠버로 가기로 했습니다. 우리 대장이 누구한테 들은 이야기라 고 캐나다는 물건값이 비싸니 시애틀 코스코에 가서 시장을 보고 가자고… 네, 바로 코스코에 들어가서 시장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코스코도 시애틀 은 다른것 같습니다. 세상에 제가 좋 아하는 거시기 조니블랙씨가 세상에 우리 동네보다 30%정도 비싼 거 있지 요. 나는 일용 생필품 가격은 비싼지 싼지 모르지만 이것 조니블랙 이건 잘 알거든요. 아니 박원장 바른데로 말을 해, 왜 우물우물 거려… 술값이야기 입 니다. 하여간 우리대장도 식료품값 여 러가지가 우리가 사는 동네보다 전부 비싸다고 하면서 아주 필요한거 몇가 지만 사고 내가 좋아하는 거시기는 밴 쿠버 들어가다 ‘국경 면세점에서 사 자’ 하고 우리는 드디어 캐나다로 출 발 했습니다. 시애틀에서 캐나다 밴쿠 버 국경까지는 약 70마일, 킬로로는 110킬로미터 시간으로 1시간거리 정 도 됩니다. 국경을 가까이 가서 면세 점 들어갔다 가야 되는데 너무 일찍가 는거 아닌가? 우리대장 아니 이것저 것 따지지 말고 일단 국경에 가서 보 자고요, 알았습니다. 그런데 국경에 도
착해서 캐나다 이민국 앞에 서 보니 눈을 씻고 보아도 면세점 같은게 보이지 않는 거에요. 독자여러분 캐나다 들어갈때 기호품 필요하신 분은 꼭 미국에서 구입해서 가 져가셔야 됩니다. 제말 명심하십시요. 지 금부터 캐나다의 살인적인 물가를 체험 한대로 정직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 선 캐나다 밴쿠버 들어가는 국경 이민국 을 통과하니 모든게 한번에 달라진 느낌 이 있지요. 우선 우리는 거리를 마일로 기 준으로 사용하는데 여기는 사용하는 모 든 도로 표지가 모두 킬로미터로 바뀌는 것 있지요. 밴쿠버까지 약 100 킬로 1시 간정도 운전하니 얼추 벤쿠버 시내로 들 어온것 같았다. 밴쿠버안에도 한국 슈퍼 마켓이 큰게 몇개 있어 옛날에 갔었던 적 이 있어서 거기 찾아가서 점심먹고 숙소 를 찾아가자, 그런데 울 딸,, 아빠 여기 게 스값 정말 싸다 시내로 운전하며 들어가 다 게스가게 앞을 지나가는데 게스가개 가격표시가 보통 1.39(리터당) 우리야 항 상 보통만 넣고 다니니 그런데 뭔가 비싸 도 너무 비싼 것 아니냐? 우리 대장 가만 히 보다가 혀를 쯔쯔 차더니 무식한 중생 들하고 쳐다보는 표정으로 저것은 1리터 를 표시해서 가격을 표시한 거에요. 박씨 아저씨 1갤론이 몇 리터에요? 내가 속으 로 3.75 리터가 1갤런인데 우리동네 올때 가격이 1갤론에 2불 25전 인데 그럼 여 기 160전은 1갤론에 얼마야? 머리가 나쁘 니 계산도 잘 안된다 하여간 그런데 여기 도 비싼데는 최고 싼게 $1.75전 하는데도 있다. 우리가 타고 있는 이차에 기름을 가 득 채우면 휴스턴보다 따불이상 돈이 들 겠네. 이리저리 돌다 드디어 한아름 H마 켓을 찾아들어 갔습니다. 그래도 제법 큰 마켓이라고 하지만 우리 동네 H마켓이나 달라스 H마켓에 비교하면 아주 적은 사 이즈인데도 진열도 잘돼있고 없는것 없
이 다 있는 것 같았다.(박원장 눈에는) 그 래도 거기 간이식당이 3군데나 있어서 식 당앞으로 가서 메뉴판을 보고 깜짝 놀랐 다. 메뉴에 놀란게 아니고 가격에 놀란 것 이다. 보통 마켓안에 식당들은 편하게 먹 고 가는 간이 식당이라 일반 레스토랑 보 다는 3~40프로 싼데 여기는 보통 우동 한 그릇이 16불 99전 육개장 19.99전 떡볶이 조그만 그릇에 담아서 10불 정도 파는 걸 보고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이걸 먹어 말 아. 우리 식구들 너무 놀랐지만 로마에 가 면 로마법 이라고, 이왕 먹으려고 찾아온 것 먹자, 먹었습니다. 박원장 맛있었나, ㅎ ㅎ 차마 떡볶이 묻은 입으로 말 못하겠습 니다. 저희 가족은 점심을 먹고 먼저 한달 전에 예약해 놓은 민박집이 어디 있는지 확인한 다음에 아들을 픽업하기로 했습니 다. 정말 세상 좋아졌다. 조그만 전화기 한 대가 뭐든지 궁금한것만 있으면 다 알려 주니, 정말 편한 세상이다. 이런 혜택을 받 고 사는 우리는 이 세상에 대하여 정말 고 마워해야 한다. 박원장 별안간 무슨 개똥 철학이야 빨리 갈데나가 ㅎㅎ. 전화기에 서 알려준데로 가니 고래등같은 집이 나 타나는게 아닌가! 내가 좀 미심적어서 루 디아 이거 뭐 잘못된 거 아니냐? 세상에 무슨 민박이 이렇게 좋으냐? 어쨌든 들어 가보자. 민박은 생각한 것보다는 좋은 것 같다. 요부분은 시간이 나면 다시 자세하 게 이야기하기로 하고 점심 먹고 이리저 리 밴쿠버 시내를 돌아다니며 시내 구경 을 하고 어느덧 시간이 공항갈 시간이 임 박했다. 다행한 것은 민박에서 공항이 10 분거리 무거운 짐 몇개 민박에 내려놓고 우리는 바로 밴쿠버 국제공항으로 갔다. 그런데 세상에 밴쿠버 국제공항이라는게 이렇게 컨추리티가 날까? 이러니 한국에 서 캐나다에 여행온 한국 사람들이 대한 민국 인천 공항과 비교질을 하며 캐나다 공항을 우습게 보며 목에 힘을 줬구나 하
는 생각을 했다. 한국 여행객들이 휴스 턴과 달러스 국제공항을 보았다면 뭐 라고 했을까? 어쨌든 아들을 기다리며 밴쿠버 국제공항 안을 이리저리 돌다 가 커피나 한잔 먹으려고 스낵바에 커 피를 오다 하려다 관두었다. 아무리 공 항 대합실이지만 커피 한잔에 6불이 뭐냐, 스낵바안에 담배파는게 몇개 걸 려 있는데 한국사람 잘 피우는 말보로 하고 몇가지 담배종류가 있어서 담배 가격을 물어 보았다. 너무 놀랐습니다. 담배 한보루가 아니고 한팩에 16달러 입니다. 세상에, 그래서 공항이니까 그 렇겠지 했는데 나중에 게스넣으며 마 켓안에 들어가서 보니 공항하고 같아 요. 그리고 캐나다는 아무데나 술파는 데가 없어요. 꼭 리커스토어에 가야됩 니다. 버드와이즈 싱글 16온스짜리 1 개가 보통 8불 정도합니다. 다른 먹거 리도 사야 하는데 너무 비싸니 허리를 졸라매야 되겠습니다. 이제 더 말도 하 기 싫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잠자 는 문제, 이거 생각해야 합니다. 휴스 턴에서 6-70불이면 하룻밤 자는데 벤 쿠버에서는 아무리 거지 같아도 300 불은 줘야 잘수있어요. 또 지면이 넘은 것 같아 끝내겠습니다. 다음주로 마지 막 해야겠네요. 박원장입니다. (다음주 에는 캐나다로 탈출한 중국인 들) .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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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이민 장벽’ 우회로 만드는 트럼프 저소득층에 영주권 발급 막는다 미국 정부가 저소득층의 영주권 발급 을 어렵게 하는 새로운 이민심사 규정을 발표했다. 다양한 복지 혜택을 노리고 미 국으로 오는 불법 이민자 유입을 막아 미 국 시민의 세금이 새는 걸 막기 위한 제 도 강화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인종차별 적이라는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이민서비스국은 12일 푸드스탬 프(식비 보조)나 메디케이드(의료 보조 금), 주택 바우처(월세 보조금) 등 공공 부조를 받는 저소득층 이민자들에게 영 주권을 내주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 규정은 10월15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케네스 쿠치넬리 이민서비스국 국장 대행은 “이번 규정 변경은 이 나라에 오 는 이들이 (납세자들에게) ‘짐’이 돼선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한 것“이라며 “스스 로 자립할 수 있는 사람들이 이 나라에 오길 바란다. 그게 ‘아메리칸 드림’의 핵 심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공 짜 복지’ 혜택만 누리는 것을 막기 위해, 재정적으로 자립 가능한 이들만 미국의 합법적 이민자로 받아들이겠다는 의미
▲ 케네스 쿠치넬리 미국 이민서비스국 국장 대행이 12일 백악관에서 푸드스탬프 등 공공부 조를 받는 저소득층에 대한 영주권 발급을 어렵게 하는 새로운 이민 심사 규정을 발표하고 있 다.
다. <에이피>(AP) 통신은 이번 조처로 영 주권 발급 ‘부적격’ 요건이 보다 구체화 됐다며, 이제껏 합법적 이민을 제한하기 위해 나온 조처 중 가장 공세적인 것이라 고 전했다. 당장 이번 조처로 영향을 받게 될 이들 이 얼마나 될지는 확실치 않다. 미국 영
주권을 신청하는 이들은 평균 54만4000 명으로, 이 가운데 38만2000명이 (규정 변경에 따라) 새로운 심사 범주에 들어 가게 될 것이라고 <에이피> 통신은 내다 봤다. 하지만 전세계 각지 미국 영사관 을 통해 미국 비자를 신청하는 이들 수백 만명으로까지 이 규정이 확대될 경우, 그
수는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로이터> 통 신은 전했다. 이번 조처는 내년 대선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이민’ 정책을 강화하 고 있는 와중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 은 ‘침공’이라는 단어까지 사용해가며 불 법 이민자들에 대한 대대적 단속을 강화 하는 한편, 가족 기반 이민을 제한하고 미국에 대한 ‘기여도’를 측정해 영주권을 발급하는 쪽으로 이민 정책을 손질하겠 다고 벼르고 있다. 이민자 보호단체 등은 이번 조처로 자 신과 가족의 신분상 불이익을 우려한 이 민자들이 주택·의료 혜택을 포기하게 될 우려가 있다며 “잔인한 정책”이라고 규 탄했다. 아울러 트럼프 정부가 법 개정을 통해 이민 정책을 손질하는 대신, 기존의 규정 적용을 강화하는 우회적 방식으로 합법이민 제한을 도모하고 있다는 지적 도 나온다. 당장 전국이민법센터가 인종 차별적 동기에서 비롯된 규정이라며 새 규정의 효력정지를 위해 트럼프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내겠다고 밝혔다.
미국 신학기 필수품은 '방탄 백팩'…잇딴 총기사고에 판매량 늘어 으로 알려졌다. 이 가방들에는 탈착식 탄도 보호막이 부착되어 있어 경찰 조끼를 입는 것처럼 총격으로부터 대상을 보호할 수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는 판매 중인 백팩이 9mm와 44구경 매그넘 등의 권총을 5차례 발사했 을 때 이를 막아낼 수 있는 등급인 내셔널 저스티스인스티튜션(NIJ)의 II IIIA등급 과 같은 견고함을 지녔다고 주장한다. 다만 이 주장은 정부기관에서 정식으로 테스트를 거친 것은 아니어서 백팩이 실 제로 총알을 막아줄 수 있을지 여부에 대 해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현지 매체 는 밝혔다. 또한 권총이 아닌 실제 총기 난사에 사용되는 반자동 소총의 총알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 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잇단 총기 난사 사건으로 겪은 미국에서 총기 테러에 대한 대응책으 로 방탄 소재의 책가방들이 속속 등장 하고 있다. 현지 매체인 뉴욕타임스와 CNBC 등 은 신학기인 9월을 앞두고 학부모들 사
이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방탄 책가 방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 혔다. 가드독 시큐리티, 터피팩 등 미국 내 다양한 업체에서 제작 중인 이 방탄 가 방들은 현재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구매 할 수 있을 정도로 널리 판매되고 있는 것
가격은 다소 비싼편이다. 불렛 블로 커 백팩은 160~490달러 선이며, 터피 팩의 가격은 129~149달러 선이다. 그럼에도 현지에서 방탄 책가방의 인 기는 높은 편이다. 불렛 블로커는 최근 방탄 소재로 만든 책가방과 부속품의 판매량이 지난 몇 년간 200% 증가했다 면서 특히 신학기를 앞두고 학부모와 교사, 대학생들이 물건을 많이 사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지 교육 전문가인 미국 교원연맹의 랜디 윙가르텐 회장은 "등 교하는 아이들이 전투준비를 하는 군 인처럼 장비를 착용해야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되어서는 안된다" 며 "총기 판매에 대한 더 엄격한 규제 와 불법 총기를 사용을 금하는 보다 근 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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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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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10대 절도 용의자들에게 총격, 1명 사망 정당 방위 VS 총기 남용 논란 촉발 미국 70대 남성이 차량 절도를 시도한 10대 청소년들에게 총기를 난사, 1명이 숨 졌다. 현지 경찰 발표에 따르면 총격 가해자 (75)는 13일 오전 1시15분(현지시간)께 시 카고 북부 교외도시 거니의 본인 집 앞 드 라이브웨이에 정체 모를 차가 서있는 것을 보고 살피러 나갔다가 사고를 범했다. 그는 차 주변에 10대 6명이 모여있다가 2명이 다가오는 듯하자, 들고 나간 권총을 연달아 쐈으며 14세 소년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달아나다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총격 가해자가 총기소지허가증 과 총기은닉휴대면허를 모두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건 발생 직후 경찰에 전화해 "차 를 훔치려는 이들에게 총을 쐈다. 그러나 모두 달아났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아내 의 안전을 해칠까 두려워 총을 쐈다"고 해 명했다.
용의자들은 렉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을 몰고 현장을 벗어나 달리다가 인 근에서 교통사고 처리 중인 경찰을 만나자 한 명이 부상한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청 했다. 경찰은 "17세 소년 한 명이 총격 피해자 를 부축해 차에서 내린 후 나머지 네 명은 다시 차를 몰고 달아났다"면서 "총격 피해 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함께 내린 용의자는 연행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역 보안관, 일리노이 주 경찰 과 함께 시속 190km로 달아나는 차량을 뒤쫓았고, 추격전은 시카고 도심 인근까지 이어졌다. 도주 차량은 연료가 다 떨어진 후에야 멈춰섰고 용의자(16~18세 남3 여1)들은 차에서 내려 달아나다 차례로 붙들렸다. 경찰은 "마지막 한 명은 쓰레기통 안에 숨 어있다가 잡혔다"고 부연했다.
사법 당국은 "용의자들이 몰고 다닌 렉 서스 역시 이달초 시카고 북부 교외도시 윌멧에서 도난 신고된 차량"이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은 미국 사회에 총기 규 제 강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는 시점 에 발생, 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급습단속은 소수계에 테러” 카말라 해리스 의원 주장…히스패닉 겨냥 단속 비판
민주당의 대선 경선 후보인 카말라 해 리스 연방상원의원이 11일 도널드 트럼 프 행정부에 대해 “소수민족 지역사회를 상대로 테러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 했다. 해리스 의원은 이날 NBC 방송의 ‘밋 더 프레스’와 인터뷰에서 연방 이민세관단 속국(ICE)이 지난 7일 미시시피주의 닭 가공 공장 7곳을 급습해 불법 체류자 680 명을 체포한 것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 다. 해리스 의원은 이번 단속으로 라틴계 근로자들이 대부분 체포됐다면서 “히스 패닉계가 타깃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주 장했다. 그는 총기난사가 벌어진 텍사스 주 엘패소와 가까운 미시시피에서 단속 이 이뤄진 이유에도 의문을 제기했다고 NBC는 전했다. 해리스 의원은 “이 정부는 내가 테러 작전이라고 믿는 이 같은 급습을 국토안 보부에 지시했다”며 “그것은 모든 사람이 일하러 가기를 두려워하게 만드는 것”이 라고 지적했다. 미시시피는 미국에서 다섯번째로 닭을 많이 생산하는 지역으로 닭 가공 공장이
퇴근길 프리웨이서 수백발 총격전 리버사이드 215번 인근·트럭 검문하던 경관 숨져 지원 경관이 용의자 사살 리버사이드 215번 프리웨이 인근에서 12일 검문을 받던 트럭 운전자와 경관 사 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경관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트럭 운전자는 총격 전 도중 사살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 르면 이날 오후 5시 35분께 215번 프리웨 이의 이스트리지 애비뉴와 유칼립투스 애 비뉴 출구 인근에서 CHP 경관과 한 트럭 운전자 사이에 격렬한 총격전이 발생했다. 이 총격전으로 총격 용의자의 트럭 압 류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CHP 소속 안드 레 모예(34) 경관이 숨졌고, 또 다른 CHP 요원 1명도 중태에 빠졌다. 사건 당시 모예 경관은 용의자의 흰색 GMC 픽업트럭을 정차시킨 후 검문하는 과정에서 차량 압류를 결정하고, 견인차량 을 호출한 상태였다. 모예 경관이 차량 압
류서류를 작성하고 있던 중 갑자기 이 차 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가 엽총을 빼들고 모예 경관을 향해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 다. 그러자 즉시 모예 경관도 응사에 나섰 고, CHP와 리버사이드 셰리프국, 리버사
지역신문 데일리 헤럴드가 "총격 가해 자는 기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 도한 데 대해 일부는 현장에서 절도 용의 자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소형 칼이 발견된 점 등을 들어 "정당 방위"로 두둔하고 있으 나 일부는 "총기 남용"이라는 지적을 내놓 고 있다.
이드 경찰국 등에서 경관 7명이 지원에 나 서 맞대응을 했다. 이 과정에서 트럭 운전 자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고, 모예 경 관과 다른 2명의 경관이 총에 맞았다. 용의자의 총에 맞은 모예 경관은 헬기 로 리버사이드 대학병원에 후송됐으나 사
몰려 있다. 작업이 힘들어 중남미 출신 이민자들로 인력 상당수를 채우는 상황 이다. 이번 불체자 단속은 트럼프 대통령이 텍사스 엘패소를 방문하기 수 시간 전 실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불법 이민자에 대한 단속 강화를 주문했으며 엘패소 총격범은 사건 전 올린 선언문에 서 “히스패닉의 침공에 대한 대응” 등을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마크 모건 연방 세관국경보호 국(CBP) 국장대행은 이날 CNN 방송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출연해 “그 건 급습이 아니었다. 목표를 정한 법 집 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안은 이민세관단속국 (ICE)과 법무부의 합동 범죄 수사”라며 불법체류자를 고용해 저임금으로 노동 력을 착취하는 회사들을 수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매컬리넌 국토안보부 장관대행 도 ‘밋 더 프레스’ 인터뷰에서 “현재 우선 순위는 국경 안보 위기”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단속)타이밍은 나빴다”고 말했다.
망했고, 총에 맞은 경관 2명 중 1명은 현재 중태이다. 이날 총격전은 양측이 수백여발을 주고 받는 교전이 이뤄져 인근 주민들도 위험 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용의자와 경 찰이 총격전을 벌이면서 프리웨이를 차량 2대가 유탄을 맞았고, 차량 1대는 앞 유리 로 총탄이 뚫고 들어왔으며 운전자가 경 상을 입었다. 6살짜리 쌍둥이 자녀를 뒷좌석에 태우 고 집으로 가던 모레노 밸리의 제니퍼 모 크테즈마(31)의 차량에 총탄이 날아들어 앞 유리가 깨졌으나 뒤따르던 차량 운전 자의 신속한 대처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 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사이드 일대를 공포로 몰아간 이날 총격전으로 현장에서 숨진 용의자는 애런 루터(49)로 신원이 밝혀졌다. 루터는 불법 총기소지, 배우자 폭행 전과가 2급 살인죄 로 12년을 복역한 후 지난 2004년 가석방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루터가 왜 갑자기 모예 경 관에서 총격을 가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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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엘패소 참사 이후 美 전역에서 잇따른 총격 위협 받아 11일 CNN에 따르면 일주일새 최소 8 건의 위협이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용의 자들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텍사스 와 플로리다, 미주리에서 각각 2건의 총 격 위협이 있었다. 지난 10일 텍사스 할링턴에서는 소셜 미디어에 '월마트의 총격위협이 임박했 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경찰이 자택에 머 무는 남성 용의자를 긴급체포했다. 같은 날 텍사스 웨슬라코에서는 13세 소년이 경찰에 체포됐다. 소년은 이틀 전 소셜미디어에 테러 위협을 예고하는 글 을 올렸고 현지 월마트에서는 긴급대피 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미주리의 스프링필드에서는 지난 8일 소총 및 권총, 방탄복 등으로 무장한 20 세 남성이 월마트 매장에 나타났다가 마 침 현장에 있던 비번 소방관에 붙잡히기 도 했다. 용의 남성은 당시 100발이 넘는 총탄
을 소지하고 있었지만 총을 발사하지는 않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월마트가 수정헌법 2조(개인의 총기 소지권을 보 장한 조항)를 존중하는지를 알고 싶었다" 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미주리 캔자스시티의 월마 트 매장에 대한 총격 위협을 경고하는 글
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면서 경찰이 수 사를 진행 중이다. 플로리다 윈터파크에서는 26세 남성이 지난 6일 페이스북에 "3일 이상 유예기간 이 끝나면 AR-15(반자동 소총)를 들고 가겠다"면서 "다음 주에는 월마트에 가지 말라"는 글을 올렸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의사에 성폭행” 가주 환자 고발 급증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 Too) 캠페 인이 본격화된 지난 2017년부터 캘리포니 아 의사들에 대한 환자들의 성추행 고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LA 타임스는 캘리포니아 메디컬 보 드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 가 을을 기점으로 의사들의 환자 성추행을 고 발하는 사례가 62%나 증가했다고 보도했 다. 신문은 이 시기가 미투 운동이 전개된 시점과 일치하며, 이 기간 신고가 기소로 이어진 경우도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2017-2018 회계연 도 의사들이 환자들 대상으로 저지른 성추
행과 관련해 접수된 고발건수가 280건 접 수됐다. 이는 전년의 173건에 비해 100건 이상이 늘어난 것이다. 또, 2018-2019회계 연도의 경우 관련 고발은 279건으로 집계 됐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도 의사를 대상으 로 한 성추행 관련 고발도 큰 폭으로 치솟 았고, 2017년 이후 환자 성추행 혐의가 인 정돼 의사면허가 박탈된 캘리포니아 의사 는 23명이었다. 신문은 현재 환자 성추행 사건으로 소송 이 진행되고 있어 의사 면허가 일시 정지됐 거나 박탈 위기에 놓여 있는 경우까지 포함
하면, 성추행과 관련돼 의사면허가 박탈될 캘리포니아 의사는 이보다 훨씬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의사들로부터 성적인 수치심
월그린 전국 2백개 매장 폐점 지난 6일 증권 거래 위원회에 따르면 미 국의 대표적인 약국 체인인 월그린이 전국 적으로 약 200 개의 매장들을 폐쇄 할 계획 이다. 월그린은 지난해 기준 약 9560개의 매장 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24만 명의 직원들 을 고용하고 있다. 월그린 대변인에 따르 면 폐쇄 매장은 전국 매장 숫자의 3 %미만 을 차지한다. 월그린 측은 비즈니스의 지속 적인 변화를 가속화하며 주요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해 보다 효율적인 기업이 되 기 위한 혁신적 비용 관리 프로그램을 수 행하고 있으며 이번 200개의 매장 폐쇄는 그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조지아주에는 현재 315개, 귀넷카운티에 는 24개의 월그린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국인의 78% 가 월그린을 포함한 3 개의 주요 약국 브랜 드 중 한 곳에서 5 마일 이내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월그린 대변인은 “많은 지역에 여러 지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구조조정이 우리 고객들과 환자들에 게 혼란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폐점될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대다수 도 인근 다른 매장에서 계속 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월그린 대변인
은 폐점 매장들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얼마나 오래된 매장인지, 그 곳의 유동인 구가 어떤지, 임대계약 조건 등을 전체적 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회사인 코어사이 트(Coresight)에 따르면 올해 들어 8 개월 동안 이미 2018 년보다 29 %더 많은 매장 폐쇄가 발표되었으며 리서치 수치와 소매 업자들의 수익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약 7600개의 점포가 문을 닫을 예정이며, 이 미 수천 곳의 점포들이 문을 닫았다고 밝 혔다. 한편 CVS도 올해 초 46 개 지점을 폐업했다.
지난 4일에는 플로리다 탬파 출신의 남성이 월마트에 전화를 걸어 "총격을 가 하겠다"고 말했다가 허위협박 혐의로 기 소될 상황에 놓였다. 노스캐롤라이나 윌케스보로와 뉴욕주 코틀랜드의 월마트 매장에서도 총기 소 지자가 나타났다는 복수의 911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월마트는 잇딴 총기 위협과 관련해 안 전 확보에 나섰다. 월마트의 로렌초 로페 스 대변인은 "미국 내 5000여개 매장의 안전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각종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안전 인력을 추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폭력적인 비디오 게임 또는 관련 홍보 문구를 진열대에서 철수시키 고, 폭력성을 조장할 수 있는 홍보행사도 취소했다. 하지만 총기 판매 정책은 계속 유지하기로 하면서 일각에서는 모순적인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을 당하거나 실제 성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 는 피해자들이 미투 캠페인 확산에 따라 용 기를 내 신고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반 면, 성추행이나 성 관련 이슈로 면허가 박 탈된 의사들의 경우 3년이 지나면 다시 의 사면허를 신청할 수 있어 보다 강력한 제재 법안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마존, 美서 로봇배송 개시… '라스트마일' 선점 속도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미국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배 송을 시작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 보도했다. 이날 아마존은 소형 탱크처럼 생긴 자율주행 로봇 ‘스카우트’로 미 캘리포 니아주 어바인에 거주하는 고객들에게 소포를 배송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카우트는 아이스박스 정도의 크기에 배터리로 작동하며, 6개의 바퀴를 이용 해 사람이 걷는 속도로 운행한다. 아마존은 스카우트가 약 8개월 간의 시험 운행 끝에 쓰레기통이나 스케이 트보드, 야외용 의자 등의 장애물을 뚫 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고 설명 했다. 다만 계단은 오르지 못한다.
아마존은 우선 소규모의 스카우트 편대로 배송을 시작할 방침이다. 월요 일부터 금요일까지 주간에만 배송 업 무를 수행하며, 초기에는 아마존 직원 들이 이들의 운행을 감시할 예정이다. 어바인 지역의 고객은 스카우트 또는 전통적인 배송업체를 통해 물건을 받 게 된다. 아마존은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해 ‘라스트마일(last mile·최종 배송 구간)’ 배송을 선점하려는 글로벌 업체 중 하 나다. 아마존은 자율주행 차량 외에도 드론 배송 등이 배송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창고에서 고객 집까지 음식이나 제품을 신속하고 저렴하게 배송하는 것이 목표라고 W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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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F-35B 탑재할 경항모 건조 방위력 개선 등 5년간 290조 투입… 비살상 EMP탄ㆍ정전탄도 전력화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 업그레이드해 북한 신무기 3종 무력화 계획 국방부는 경항공모함을 개발하고 군 정 찰위성을 쏘아올리는 등 독자적 작전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방위력을 개선하기 위 해 향후 5년간 약 290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대 비해 한국 군의 핵심 능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북한이 단거 리 탄도미사일 등 신형 무기를 잇달아 쏘 며 무력시위를 한 데 대한 맞대응 성격이 짙어 보인다는 평가다. 국방부는 14일 ‘2020~2024년 국방중기 계획’을 발표하며 내년부터 5년간 방위력 개선 분야에 103조 8,000억원을, 전력 운 영 분야에 186조 7,000억원 등 총 290조 5,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설명했 다. 5년 단위로 수립되는 중기계획은 향후 5년간 무기 개발 및 도입, 국방운영 등에 대한 청사진이 담긴다. 군은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위협 에 대응하기 위해 감시 및 정찰 능력, 전 략 표적 타격 능력, 미사일 방어 능력 모 두 향상시킬 방침이다. 공격의 사전 탐지 와 공격ㆍ방어 모두 강화하는 셈으로 외 부 세력의 도움 없이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는 복안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F-35B 스텔스 전 투기를 탑재할 수 있는 다목적 대형수송 함을 2030년까지 국내 기술로 건조한다 는 부분이다. 지난달 박한기 합참의장과 육ㆍ해ㆍ공군총장, 해병대사령관이 참석 한 합동참모회의에서 대형수송함(LPXⅡ) 사업을 장기소요로 추진하기로 결정 한 데 따른 것이다. 만재 배수량은 3만톤 급이라 경항공모함으로 분류되고 해상에 서 F-35B를 운용할 수 있어, 군은 대형 수송함이라고 분류하지만 지상공격 범위 가 확대되는 효과가 크다. 대형수송함은 2030년대 초반 배치가 목표다.
유사시 적 본토를 사격하는 합동화력함 건조 계획도 처음 반영됐다. 6,000톤급 규 모로 국내 건조를 목표로 하는 합동화력 함은 함대지 미사일 등 유도탄을 탑재해 함포로 지원 사격하던 것보다 먼 거리에 서 지원 사격을 할 수 있게 된다. ‘바다에 서 움직이는 미사일 탄약고’라고 불리는 아스널십(Arsenal Ship)의 한국판이 될 전 망이다. 북한의 전력 및 전자시스템을 무력화하 는 전자기펄스(EMP)탄을 배치 계획을 처 음 밝히고, 정전탄(탄소섬유탄)의 배치를 공식화한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EMP 탄은 고전압전기를 전자기파(EMP)로 변
환시켜 적 전자장비를 순식간에 무력화 하는 비살상 전략무기로, 국방과학연구소 (ADD)가 1999년부터 개발해 왔다. 군 당 국은 이르면 2020년 후반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MP탄은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을 사전에 감지해 무력화할 수 있는 수단으 로 평가 받고 있다. 2020년대 중반 배치가 시작될 정전탄은 전도가 높은 니켈과 탄 소섬유를 결합해 만든 자탄(子彈)으로 상 대방의 전력망을 파괴하는데 사용돼 일명 ‘정전 폭탄(Blackout Bomb)’으로 불린다. 정찰ㆍ감시 능력도 획기적으로 개선한 다. 2023년까지 1조 2,214억원을 투입해
영상레이더(SAR)ㆍ전자광학(EO)ㆍ적외 선(IR) 위성 등 군 정찰위성 5기를 전력화 하기로 했다. 북한이 최근 ‘북한판 이스칸 데르’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 대구경 조종방사포 등 고체연료 사용과 이동식 발사차량(TEL) 탑재로 발사 속도가 빠르 고 사전 탐지 및 요격이 어려워진 3종의 신종 무기 개발에 성공한 데 따른 대응책 으로 보인다.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한국형 미사일방 어체계(KAMD)도 보강한다. 2기의 그린 파인급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를 도입하 고, 3척의 신형 이지스 구축함을 건조할 계획을 세웠다. 이지스함의 탄도탄 탐지레이더(SPY1D)도 성능 개량사업을 통해 전 방향의 미사일을 탐지할 수 있도록 한다. 패트리 엇(PAC-3) 미사일과 중거리 지대공미 사일 철매-Ⅱ를 성능 개량하고,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을 개발해 배치한 다. 국방부 관계자는 “패트리엇, 철매-Ⅱ, LSAM 등으로 북한이 최근 개발한 것으 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충 분히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평가 했다. 이 밖에 국방부는 “해안 감시ㆍ경계체 계 개선을 위해 신형 해상 감시레이더와 최신 열영상감시장비(TOD-3형) 등을 배 치하고 민간의 우수 기술을 적용한 새로 운 장비를 신속 배치할 계획”이라며 “한 국방공식별구역(KADIZㆍ카디즈) 감시 공백 해소를 위해 국내 연구개발로 장거 리 레이더를 확보하고 이동형 장거리 레 이더를 신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카디즈를 넘나들 며 연합 훈련을 하고, 러시아 군용기가 독 도 영공을 2차례 침범한 것에 대한 대응 책으로 보인다.
조국, 56억 재산신고...‘석사장교’로 6개월 軍복무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 보자 등 국회 인사청문 대상 고위공직자 7명의 인사청문요청안을 14일 국회에 제출했다.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 면 조 후보자는 총 56억 4,000만원의 재 산을 신고했다. 세부적으로 본인 명의 16억 8,000만원, 아내 명의 38억 1,000만 원 등이다. 부동산은 조 후보자 본인 명 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151.54 ㎡) 10억 5,000만원과, 아내 명의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상가(대지 139㎡, 건 물 207.3㎡) 7억 9,000만원, 부산 해운대 빌라 건물(127.03㎡) 전세 임차권 1,600
만원 등 18억 9,000만원이었다. 예금은 본인이 6억1,000만원, 아내는 27억원, 장 녀 6,000만원, 장남 5,000만원 등 총 34억 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사인(私人) 간 채권으로 3억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 다. 채무는 하월곡동 상가 임대채무 약 3,000만원이 있었다. 자동차의 경우 아내와 절반씩의 지분으 로 2016년식 QM3와 2013년식 아반떼를 소유했다. 아내 명의로는 2016년식 SM6 도 있었다. 병역을 보면 조 후보자는 1990년 2월 17일 육군 소위 임관과 동시에 전역했다. 이른바 ‘석사장교’ 제도로 병역을 이행했
다. 제도는 6개월 훈련으로 군복무를 인정 해주는 것이다. 학문 및 산업 발전에 필요 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1982년 도 입돼 1991년 폐지됐다. 전두환 전 대통령 장남 재국씨와 노태우 전 대통령 차남 재 헌씨 등이 이 제도로 군복무를 마쳤다. 1996년생인 조 후보자 장남의 경우 2015년 5월 3급 현역 입영대상으로 판정 받았지만 총 5번 입영을 연기했다. 2015년 8월과 2016년 8월, 2017년 6월에는 ‘24세 이전 출국 입영연기’를 했고 2017년 10월 에는 ‘출국대기 입영일자 연기’를 했다. 지 난해 3월에는 올해 12월 31일까지를 기점 으로 ‘재학생 입영연기’를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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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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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보수단체 자유총연맹도 “NO아베” 대표적인 보수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 이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를 규탄하는 ‘반 아베’ 집회 대열에 합류했다. 집회에는 진 보 인사인 함세웅 신부가 연단에 올라 눈 길을 끌었다. 자유총연맹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아 베 정권이 실질적으로 노리는 것은 강제 징용 판결에 대한 무역 보복이며, 선진국 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성장을 기어 코 가로막겠다는 속셈이 명백하다”고 주 장했다. 또 “무역 규제 조치는 글로벌 경 제 발전을 도모하자는 국제사회의 합의 와 규범에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며 “지난 6월 일본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 담의 공동성명에서 밝힌 ‘자유무역의 촉 진’ 선언을 스스로 짓밟는 것”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집회에는 대표적 진보 인사인 함 세웅 신부가 연사로 초청돼 발언했다. 함 신부는 “국민들이 한 뜻으로 일본을 도덕
적으로 꾸짖고 아베가 회개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며 “일본의 의로운 지식 인, 지성인, 양심인 등 건강한 시민세력들
과 손 잡아 아베를 꾸짖고 회개할 수 있 도록 함께 결의하자”고 말했다. 뒤이어 연단에 오른 인요한 연세대 의 과대 교수는 “일본이 도덕적으로 무너져 도 우리는 도덕적으로 무너져선 안 된다” 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가 우리를 보 고 있다. 의젓하게 논리적으로 합리적으 로 부당성을 전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총연맹은 회원 수가 350만 명에 달 하는 보수단체다. 다만 지난해 4월 선임 된 박종환 총재는 문재인 대통령과 경희 대 법대 시절부터 알고 지낸 40년 지기 친구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박 총 재 등 자유총연맹 임원들을 청와대에 초 청해 오찬을 열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 다”고 당부한 바 있다.
"DHC 제품 안팝니다" 한국지사 사과에도 번지는 불매 오픈마켓 멸치쇼핑 전면 판매 중단 쿠팡·롯데닷컴 등 잠정 중단 혐한 방송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일본 화장품 기업 DHC 한국지사의 공식 사과에 도 불구, 판매처의 판매 중단이 꼬리를 물 고 있다. 며칠 사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소비자 들의 반일 감정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13일 리치빔의 오픈마켓 플랫폼 서비스 인 멸치쇼핑은 “멸치쇼핑에서는 지금부터 DHC 제품을 판매하지 않습니다”는 팝업창 을 홈페이지에 띄웠다. 롯데닷컴과 쿠팡 역시 이날부터 DHC 제 품을 잠정 판매 중단하기로 했다. 롯데닷컴 은 온라인에서 판매하던 제품을 내렸고, 쿠 팡은 로켓배송 제품을 순차적으로 내리고 있다. 판매 중단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에서부터 먼저 시작됐다. 12일 GS리테일의 랄라블라가 온·오프라인 전체 상품에 대한
신규발주를 중단했고, 롯데쇼핑의 롭스 역 시 매대에서 물건을 뺐으며, 가장 규모가 큰 CJ올리브영도 철수를 검토 중이다. DHC는 자회사의 유튜브 콘텐츠 DHCTV가 지난 10일과 12일 연달아 혐한과 역 사왜곡을 담은 내용을 방송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DHC 화장품을 구매하지 말자는 소 비자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H&B의 발주가 끊기기 시작하자, 한국지사인 DHC코리아 김무전 대표는 13일 오후 5시께 공식 사과 문을 발표했다. 김무전 대표는 “이번 DHC텔레비전 관련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 다”며 “DHC코리아는 대표를 포함해 임직 원 모두가 한국인이며, 저희도 여러분이 생 각하시는 것과 같은 감정으로 방송을 확인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의 발언을 포함한 DHC텔레비 전 출연진의 모든 발언에 대해 DHC코리아 는 동의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DHC텔레비 전과는 다른, 반대의 입장으로 이 문제에 대처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하는 방송을 중단 해줄 것으로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어 “이후 여러분의 모든 비판을 달게 받겠다”며 “다시 한 번 이번 문제에 대해 국민, 고객, 관계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 과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한국지사의 사과에도 여론은 아 직 잠잠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사과문이 게재된 DHC코리아 페이스북 과 온라인에는 “DHC코리아가 아닌 일본 본사의 반성과 사과가 있어야 하지 않을
테슬라 '모델3' 국내 공식출시…5239~7239만원
테슬라가 13일부터 세단 '모델3'를 국 내에 공식 출시하고, 주문 접수를 받는 다. 모델3는 5인승 순수 전기자동차로, 국 내에서는 기본 모델인 스탠다드 레인 지 플러스 트림부터, 롱 레인지, 퍼포먼 스 트림까지 3개 트림이 출시된다. 스 탠다드 레인지 플러스는 5239만원부터,
롱 레인지는 6239만원부터, 퍼포먼스는 7239만원부터다. 모델3는 중앙의 15인치 터치스크린과 스티어링 휠 버튼에서 모든 컨트롤이 가 능하며, 전면 글라스 루프는 개방된 시야 를, 커스텀 오디오 시스템은 풍부한 실내 사운드를 제공한다. 퍼포먼스 모델의 경우, 듀얼 모터
까”, “한국지사가 사과할 일은 아니다. 혐한 발언을 한 일본 DHC 관계자가 해야 한다”, “한국직원들은 안타깝지만 불매” 등의 글 이 올라오고 있다.
AWD(전자식 사륜구동), 20인치 퍼포먼 스 휠, 낮아진 서스펜션 등이 탑재됐다. 1 회 충전 시(완충 기준) 최대 499km(미국 EPA 인증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최 고 속도는 261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는 3.4초가 소요된다. 모터 출력은 전 155kW, 후 205kW, 모터 토크 는 전 240Nm 후 420Nm이다. 테슬라의 모든 차량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를 통해 새 로운 기능을 설치, 지속적으로 차량의 기 능을 개선할 수 있다. 원격 진단과 모바일 서비스를 통한 진단·수리도 가능해 서비 스 센터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다. 모델3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NHTSA)의 역대 테스트 차량 중 최저 부 상 확률을 기록한 차량이다. 미국 도로교
통안전국(NHTSA)의 모든 카테고리 및 하위 카테고리에서 완벽한 별 5개의 안 전 등급을 획득했고, 유럽 신차 평가 프 로그램(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최근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 램(ANCAP)에서도 별 5개를 받았다. 차량은 이날부터 테슬라 청담 스토어 와 하남 스토어에 전시되며, 테슬라 홈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기존 모델3 예약자들은 테슬라 홈페 이지에서 로그인 한 후 트림 및 옵션 결 정, 결제를 마무리하면 구매가 확정된 다. 테슬라는 모델3의 전기차 구매 보조 금을 신청할 예정이며, 인도는 올해 4분 기에 시작된다. 한편 테슬라는 올 하반기에 서울 압 구정, 경기 분당 지역에 23번째와 24번 째 수퍼차저 사이트 설치를 완료할 예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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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손혜원이 받은 '목포시 문건' 보안자료 아니다" 조카 명의 부동산만 몰수보전 재단·법인 명의 부동산은 기각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목포시청으로 부터 자료를 제공받아 부동산 투기에 나 선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해당 자료는 보안 자료가 아니라는 재판부 판단이 나 와 주목된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부(부장판사 이대연)는 검찰이 청구한 손 의원 목포 부동산 몰수 및 부대보전 기각결정에 대 한 즉시항고와 관련, "손 의원 조카 손모 씨 명의 각 부당산에 관해 매매, 증여, 전 세권, 저당권, 임차권의 설정 기타 일체 의 처분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13일 결정했다. 몰수보전은 몰수 대상이 될 수 있는 재산을 미리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사 전 절차다. 부패방지법상 공직자가 업무 상 비밀을 이용해 취득한 재산은 몰수가 가능하다. 그런데 재판부는 이날 손 의원 조카 명의 외의 부동산에 대해서는 몰수보전 청구를 기각했다. 손 의원 남편이 운영
하는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과, 크로스 포인트인터내셔널 명의로 취득한 부동 산과 관련해서는 처분행위를 제한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특히 재판부는 "목포시와 관련한 도시
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관한 내용이 외부 적으로 공개된 2017년 12월14일에는 해 당 사업내용에 대한 비밀성이 상실됐다 고 보이고, 검사가 제출한 자료들만으로 사업 내용의 비밀성이 계속 유지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손 의원은 부패방지및국민권익위원회 의설치와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6월 기소됐다. 검찰은 손 의원이 보안자료를 이용해 2017년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조카와 남편 재단, 법인 등의 명의를 빌려 자료 상 사업구역에 포함된 토지와 건물을 취 득하고 지인과 재단에 매입하게 한 것으 로 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손 의원이 자료 취득 이후 지인과 재단 등에 매입하게 한 목 포시 도시재생사업구역에 포함된 부동 산은 토지 26필지, 건물 21채로 14억원 상당이다. 재판부는 이달 초 손 의원에 대한 몰 수보전 청구를 "검찰이 수사기록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모두 기각했는데, 이 과정에서 법원 측의 행정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고 이에 검찰이 즉시 항고 했다. 서울남부지법 관계자는 전날 "몰수보 전명령 청구서와 수사기록이 종합민원 실에서 형사과로 인계되는 과정에서 담 당자들 사이의 인수인계가 정확히 이뤄 지지 않았다"며 "수사기록을 제외한 청 구서만이 재판부에 전달됐다"고 해명했 다.
삼성 '1억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일본 소니 넘는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억800만화 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 트 HMX'를 이달부터 양산한다. 화소가 사람 눈과 비슷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이미지 센서 1위인 일본 소니의 아성에 도 전한다. 삼성전자가 12일 선보인 아이소 셀 브라이트 HMX는 초소형 0.8㎛(마이크 로미터, 1㎛=100만분의 1m) 크기의 픽셀 을 적용한 센서다. 지난 5월 공개한 6400 만화소 제품보다 화소 수가 1.6배 이상 늘 었다. 모바일 이미지 센서로는 업계 최대 의 화소 수를 자랑한다. 이미지센서는 카메라 렌즈로 들어온 빛 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이미지센서 속 화소가 많을수록 더욱더 자연 상태와 가까운 이미지를 얻을 수 있 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1×1.33인치' 크기 로 제작했다. 기존 이미지 센서와 비슷한 면적에 1억개 화소를 넣어 미세함을 더했
다. 4개 픽셀을 합쳐 큰 픽셀처럼 활용하 는 '테트라셀 기술'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고화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 다. 빛의 양이 너무 많거나 적은 환경에서 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색 재현 성은 높이고 노이즈는 최소화하는 '스마 트-ISO' 기술도 적용됐다. 바닷가처럼 햇 빛 강한 환경에서는 로-ISO 모드로 작동 해 색 재현성을 높이고, 빛이 적은 환경에 서는 하이-ISO 모드로 작동해 노이즈를 개선한다. 동영상 촬영을 할 때는 화각 손 실 없이 최대 6K 해상도로 초당 30프레임 영상을 담을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영화 와 방송 콘텐츠 등 전문가 수준 영상 촬영 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제품은 샤오미와 협력해 제작했 다. 앞으로 샤오미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된다. 샤오미 공동창업자 린빈 사장 은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에 서나 가능하다고 생각한 1억800만화소 의 이미지센서를 작고 얇은 스마트폰에 최초로 적용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개발 초기부터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설명 했다.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 서사업팀장은 “인간의 눈과 같은 초고 화질로 세상을 담는 모바일 이미지센서 개발을 위해 혁신을 지속했고, 목표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면서 “한 차원 높 은 섬세한 이미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여행객 80% 줄면 日성장률 0.1%P 떨어질 것" 우리나라 국민들의 일본 여행 불매 운 동으로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0.1% 포인 트 감소하고 일본 내 고용은 10만명이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일본에서도 한국여행이 감소하고 있어 내년 한국 성장률도 0.05%포인트 줄어 들 전망이지만 일본의 성장률 하락 폭이 한국의 두 배가 되는 등 일본의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예측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3일 발표한 ‘한일 여행절벽의 경제적 피해와 시사점’ 보고 서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 광객이 80% 넘게 줄어 생산액이 약 79 억 2,000만달러(9조6,473억원) 줄어들 것 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용감소 폭도 9만 5,758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연 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
드) 문제가 불거진 2017년 한국을 찾은 중국인 수가 75.1% 급감했던 사례와 유 사하다”며 “일본을 찾은 한국인 수가 지 난해 754만명으로 4년 만에 3배가 늘어 거품이 심하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 다. 반면 현대연은 일본인의 국내 여행도 39%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한 국 경제에도 경제성장은 0.05% 포인트 하락하고 생산규모도 16억 8,000만 달러 감소하는 등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일 양국의 피해 규모를 비교해보면 일본의 피해 규모가 더 크다. 일본의 경 우 2009~2018년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0.7%라는 점을 감안할 경우 성장률 0.1% 포인트 하락은 14.3%의 하락 효과로 나 타나고 한국은 같은 기간 연평균 성장률
이 3.1%로 성장률 감소 폭은 1.6%에 그 친다. 생산 감소 규모는 일본이 한국의 4.7배, 부가가치와 고용의 감소 규모는 일본이 각각 5.9배, 5.3배 컸다. 주원 현대연 경제연구실장은 “한일간 여행감소 피해는 절대적 규모와 체감도
모두 일본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나 국 내 소비자 효용 손실과 국내 관광산업 업 황 악화가 발생한다”며 “외교갈등이 경 제전쟁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국내 관 광산업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는 적극적 대응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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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 후쿠시마 오염수 적극 대응” 새 압박카드 꺼냈다 정부 “지난해 8월 정보 입수 뒤 일본에 우려 제기해와” 공개 환경단체, 정치권 이어 정부에서 처음으로 관련 움직임 외교부는 13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한-일 갈등 이 심각해진 상황에서, 일본을 움직이려 는 ‘압박 카드’ 성격이 있는 것으로 보인 다. 원전 오염수 방출의 위험성을 부각 해, 아베 정권이 공들이고 있는 도쿄올 림픽을 겨냥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 리핑에서 “정부는 2018년 8월 일본의 오 염수 해양방출 계획에 대한 정보를 최초 로 입수한 직후, 2018년 10월 일본 측에 우리의 우려와 요청 사항을 담은 입장서 를 전달하고, 양자 및 다자적 관점에서 관련 논의를 진행해 나가자고 제안한 바 있다”고 그간의 경과를 처음 공개했다. 김 대변인은 그동안 북서태평양 보전실 천계획 정부 간 회의, 국제원자력규제자 회의 등 다자회의와 한-일 간 국장급 협 의, 환경공동위 등에서 일본 쪽에 우려 를 계속 표명해왔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국제 환경단체인 그린피스 가 관련 보고서를 발표한 뒤 정부는 일
본 정부에 정보 공유와 협의를 요구했 고, 이에 대해 일본은 “오염수 현황, 향후 처리 계획에 대해 국제사회에 성실히 설 명하겠다”는 기본 입장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향후 필요시 국제기구 및 피해가 우려되는 태평양 연안 국가들 과도 긴밀히 협력하여 후쿠시마 원전 오
염수 방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9월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와 11월 중 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원자력고위규 제자회의 등에서 관련 문제를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아직 한국을 제외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에 공개적으로 목
소리를 내는 국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 다. 외교부 당국자는 “그린피스 등 환경 단체에서 여러 가지 우려를 표시하고 있 고 태평양 연안 많은 나라의 환경당국이 이 사안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이 후쿠시 마 원전의 오염수 문제와 도쿄올림픽 안 전 문제를 제기하는 가운데, 정부가 이 날 처음으로 오염수 문제에 대한 그간의 경과를 공개함으로써 동참했다는 분석 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 위원회의 최재성 위원장은 지난 12일 일 본 언론을 상대로 한 간담회에서 “일본 의 방사능 위험이 도를 넘고 있다. 올림 픽 선수들은 물론 이웃국가 목숨까지 인 질로 삼고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일본 언론들은 도쿄전력을 인용해 2011년 사고 이후 후쿠시마 제1원전에 서 보관하고 있는 오염수가 하루에 170t 씩 늘어나고 있으며 2022년 여름께 저 장용량이 한계에 다다를 것이라고 보도 한 바 있다.
에어서울, 日 5개 노선 줄여·추가 조정도 검토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인한 관광 객 감소 여파로 항공사들이 잇따라 일 본 노선 축소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일 본 노선 비중이 가장 큰 저비용항공사 (LCC·Low Cost Carrier)인 에어서울 도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에어서울은 13일 자료를 통해 일본 도야먀·구마모토·우베 노선에 대해 운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야마 노 선은 내달 16일부터, 구마모토와 우베 노선은 오는 10월 27일부터 시행된다.
또 오사카와 요나고 노선에 대해 내달 16일부터 감편을 단행한다. 오사카 노선 은 기존 주당 14회에서 9회로, 요나고 노 선은 주당 6회에서 3회로 각각 축소한다. 회사측은 "삿포로(치토세)·오키나와· 후쿠오카 노선도 감편 및 운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전체 매출의 60% 이상이 일본 노선에서 발생해 국내 항공사 중 일 본 노선 비중이 가장 크다. 이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
형항공사(FSC·Full Service Carrier)뿐 만 아니라 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 부산 등 다른 LCC들도 일본 노선 운항을 중 단하거나 축소 한 가운데 에어 서울마저 운휴 및 감편에 들어 가면서 국내 항 공사들의 일본
노선 구조조정이 어디까지 이뤄질지 주목된다.
인당 판매 개수를 제한하는 가게도 나온 다"고 전했다. 일본 조사회사인 BCN의 모리 에이지 (森英二) 애널리스트는 "게이밍 수요가 성장이 한창인 가운데 한국에 대한 수출 관리강화의 여파가 불거졌다"면서 "메모 리 부품 품귀현상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
다"고 분석했다. 한편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춘 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김현종 국 가안보실 2차장의 발언 이후 D램(수출 규제)이 우리 정부의 상응 조치 중 하나 인 것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많은데, 그렇 지 않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깜깜해진 한국 제품 수급 전망에
日서 D램 가격 20% 올라 메모리 부품인 D램 수급 전망이 악화 하면서 일본 내 PC용 D램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 濟)신문은 13일(현지시간) 도쿄(東京) 아 키하바라(秋葉原) 상점에서 PC용 DDR4 8GB(기가바이트) D램이 2매 1세트에 8000~9000엔(약 9만3000~10만5000원) 에 팔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10~20% 높은 가격이다. 일본 소비자용 D램 가격은 D램 스팟 (수시계약) 가격에 따라 변동된다. D램 스팟은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반도 체 수출 규제를 결정하면서 1개월 사이 20% 가까이 올랐다. 한국이 전세계 D램 시장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사실 상 한·일 경제전쟁이 발발하면서 수급 전망이 어두워졌다고 시장이 판단한 것
이다. 신문은 "한일 충돌이 게이머들에게 생 각지도 못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고 분 석했다. 게이머들은 고화질 이미지를 사 용하는 게임을 하기 위해 메모리 부품을 추가한다. 메모리부품으로 일본에서 가 장 잘 팔리는 제품은 DDR4 8GB다. 여기에 지난달 미국 반도체 브랜드들 이 게이밍용 고성능 중앙연산처리장치 (CPU)·화상처리반도체(GPU)를 연이어 발매하면서 게이머들의 메모리 부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났다. 이런 탓에 일본의 용산전자상가로 불리는 아키하바라 상 점들에서는 메모리 부품 품귀 현상까지 나오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아키하바 라 주요 매장에서 성능이 높은 모델을 중 심으로 품절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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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한류/스포츠뉴스
‘평균자책점 1.45’ 류현진 메이저리그 전설을 소환하다 류현진(32·LA 다저스)이 자신의 등판 마다 메이저리그 역사적 기록을 다시 한 번 뒤적이게 만들고 있다. 부상 복귀전 에서도 완벽한 투구를 펼치면서 전설적 투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류현진은 12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 에서 7이닝 5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9-3 승리를 이끌었다. 목 통증 때문에 열흘 간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은 복귀 전에서 완벽한 투구를 했다. 우타자 바 깥쪽 낮은 구석을 여러가지 구종으로 공 략하는 ‘예술투’는 이날도 변함없었다. 5 회 2사 2·3루, 6회 무사 1·2루 위기는 모 두 땅볼을 유도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이날 호투로 시즌 12승째 를 따내면서 한미통산 150승째를 달성 했다. 두 리그 성적(KBO 98승, MLB 52 승)을 합친 기록으로 큰 의미는 없지만, 150이라는 숫자가 주는 무게감은 묵직 하다. 150승 보다 미국 전역을 놀라게 한 것 은 류현진의 믿어지지 않는 평균자책이 다. 류현진은 7이닝 무실점으로 올시즌 1.53이었던 평균자책을 1.45까지 낮췄 다. 메이저리그 기록을 다루는 STATS는 이날 류현진의 등판 직후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의 평균자책 1.45는 라이브볼 시 대(1920년) 이후 역대 22차례 선발 등판 투수 기록 중 5위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1968년 밥 깁슨이 시즌 22번의 선발 등판까지 평균자책 0.96을 기록했고 같 은 해 루이스 티안트가 1.25를 기록했 다. 1971년 비다 블루가 1.42로 3위다. 2005년 로저 클레멘스가 1.450으로 4 위, 류현진은 1.451로 아슬아슬하게 클 레멘스에 뒤진 5위다.
1.45는 다저스 선수로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이날 “류현진이 다저스 프랜차이즈 스타 중 역 대 한시즌 최저 평균자책을 기록한 루브 마쿼드보다 더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 다”고 전했다. 마쿼드는 1916년 평균자책 1.58을 기록했다. 이미 100년도 더 넘은 기록이다.
류현진은 다저스 역대 최고 좌완 투수 인 샌디 쿠팩스와 클레이튼 커쇼 보다도 더 낮은 기록을 자랑하는 중이다. 쿠팩스 는 1966년 평균자책 1.73을 기록했고, 커 쇼는 2014년 평균자책 1.77을 기록했다. 커쇼는 2016시즌에 평균자책 1.69를 기 록한 바 있지만 당시에는 규정이닝을 채 우지 못했다. 류현진의 호투가 이어지면서 류현진 의 평균자책을 둘러싼 각종 진기록도 주 목을 받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현지시간 일요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낮경기에 등판했 다. 홈경기, 낮경기 모두 류현진이 강점 을 보였던 조건이다. 이날 류현진이 7이 닝 무실점 호투를 하면서 류현진의 다저 스타디움 올시즌 평균자책은 0.81이 됐 다. 낮경기 평균자책은 겨우 0.38밖에 되 지 않는다. 게다가, ‘일요일 다저스타디 움의 미스터 제로’에 올랐다. 류현진은 지난해 8월27일 샌디에이고전 실점 이 후 일요일 다저스타디움 6차례 등판에 서 자책점을 1개도 내주지 않았다. 44.2 이닝 동안 모두 합해 4점을 내줬는데 모 두 비자책이었다. 류현진은 이날 6번째 7이닝 이상 무실 점 경기를 기록하면서 올시즌 리그 최다 기록 투수로 올라섰다. 휴스턴으로 트레 이드 된 잭 그레인키가 올시즌 5번 기록 한 바 있다.
'보복운전 혐의' 최민수에 징역 1년 구형…"물의 사과"
검찰이 보복운전 혐의를 받는 배우 최민수(57)씨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최연미 판사 심리로 열린 특수협박·특 수재물손괴·모욕 혐의 3차 공판에서 최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 판부에 요구했다. 검찰은 구형 의견에서 "CCTV영상 에 의하면 피해자 차량이 무리하게 운 행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피고인이
그렇게 화가 날 상황 아닌 것으로 보인 다"며 "피해자 차량 앞을 무리하게 가 로막고 사고 유발하고 그리고 욕설까 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반성이 나 사과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는게 피 해자 입장에서 가장 괴로워하는 부분"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혐의 외에도 2차적으로 언론보도 등에 있어 피해자가 많은 피 해를 받고 고통받고 있다는 점을 고려
해달라"고 덧붙였다. 최씨는 피고인 심문과 최후변론에서 "(사건 당시) 되도록이면 합리적이고 유동적으로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보 복운전 얘기가 나오는데 만약에 정말 그랬다면 상대 운전자가 주차장에 진 입할 때 따라 들어가려 했을 것"이라며 "이런 말들이 궁여지책이나 변명으로 들릴까봐 좀 굴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씨는 "(상대 차량의 급정거 로) 동승했던 동생이 커피를 쏟았고, 상대방 운전자가 비상 깜빡이를 켜는 등의 사과 수신호도 없었다. 내가 경적 을 울려도 앞만 보고 주행했다"며 "차 량 접촉이 있었다고 인지한 상태에서 나름대로 계속 사과없이 도주하려는 차량을 제재하고 대화하려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물의를 빚게 된 점 사과드 리고 싶다"며 "다만 이번 일이 '보복운 전이다', '모욕이다'라는 식의 프레임을 씌워 얘기하는데, 추돌에 대한 확인을
하기 위함이었을 뿐이지 보복운전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씨는 공판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 나 "이런 상황들이 나같지 않다"며 "(이 런 상황들이 내게) 어울리지도 않는다. 잘한 일이건 못한 일이건 송구하다"고 말했다. 최씨는 지난해 9월17일 낮 12시53분 께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고 상대 운전자에게 욕설을 한 혐의 로 지난 1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최씨 차량이 앞에서 멈춰서 는 바람에 피해차량과 충돌할 수밖에 없었고, 최씨가 다툼을 벌이는 과정서 운전자에 거친 욕설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최씨 측은 앞서 피해차량이 비 정상적인 운전으로 차량을 한차례 가 로막아 사고가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 했다고 주장 중이다. 최씨에 대한 선고기일은 오는 9월4 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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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6, 2019
|연예/한류/스포츠뉴스|
위안부 영화 '김복동X주전장' 광복절·기림일前 뜻깊은 관람열기
가수 강남, 한국귀화 신청한다 그룹 MIB 출신 일본국적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가수 겸 MC 강남(32·나메카와 야스오)이 일본 국 적을 포기하고 한국 귀화를 추진하고 있다.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강남이 한 국으로 귀화를 하기로 했다. 곧 귀화 신청서를 출입국관리소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 혔다. 강남이 귀화를 결심한 이유와 관련, 디모스 트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고, 개인적인 사유라 특정해서 전달하기 힘들다"고 했다. 군 복무에 대해서는 "서류를 제출해서 심사를 하는데 1, 2년가량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군 복무와 관련해서 언급하기에는 시의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강남은 한국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 왔다. 201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음악채널
두 편의 위안부 영화 '김복동'과 '주전장'이 관객들에게 뜨거 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주전장'과 '김복동'은 광복절과 일본 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일명 기림일을 앞두고 뜻 깊은 쌍 끌이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먼저 우익들의 협박에도 겁 없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소용 돌이에 스스로 뛰어든 일본계 미국인 미키데자키 감독이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을 넘나들며 3년에 걸친 추적 끝에 펼쳐지는 숨 막히는 승부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주전장'은 개봉 2주 만에 누적관객수 2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달 25일 개봉한 '주전장'은 상영관 단 60개에도 불구하 고 실관람객들의 극찬 속 개봉 1주일 만에 누적관객수 1만 명 돌파, 독립·예술영화 좌석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주전장'은 지난 8일 개봉해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대한민국 모두가 봐야 하는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다큐 멘터리 '김복동'과 쌍끌이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의미를 더한다.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 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 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 간의 여정을 담 은 감동 다큐멘터리다. '김복동'은 단 5일만에 누적관객수 3만 명을 돌파했다. '김복 동' 역시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관과 상영횟수에 비해 놀라운 성적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두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관심은 여느 상업영화 그 이상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 받아 '김복동'과 '주전장' 모두 14일 일 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과 1400번째 수요집회, 15일 광 복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흥행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엠넷과 손잡고 선보이고 있는 '판 스틸러 : 국 악의 역습'에 출연한 것이 보기다. '판스틸러'에서 국악기 태평소를 택했던 강남 은 당시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한(恨), 그게 무 슨 뜻인지 몰랐어요. 그걸 느끼고 표현을 할 수 있는 분야가 국악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됐죠. 애절하면서도 아련하면서도 느낌, 그게 한 맞죠?"라고 말하기도 했다. 강남은 2011년 그룹 'MIB' 멤버로 한국에 데 뷔했다. 팀 해체 이후 예능 프로그램 위주로 솔 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3월 스피드스케이 팅 스타 이상화(30)와 열애 중인 사실이 공개 됐다. 그의 귀화 결정에 이상화와의 관계가 영 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한·일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한국 국적을 택하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성희롱 랩' 블랙넛, 2심도 유죄 "힙합도 모욕은 안돼"
여성 래퍼를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블랙넛(30·본명 김대웅)이 2심에서 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0부(부장판사 김병수) 는 12일 모욕 혐의로 기소된 김씨 항소심에서 1 심과 같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 다. 재판부는 "김씨의 공연행위나 음반발매 내용, 피해자와의 관계 및 가사를 쓴 맥락 등은 모두 피 해자를 일방적인 성적 욕구 해소 대상으로 삼아
비하한 것"이라며 "이를 반복해 '김치녀'라는 내 용으로 조롱하거나 직설적인 욕설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보여 모두 모욕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 다. 이어 "이같은 과정에서 김씨 역시 그같은 행위 가 모욕에 해당한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했다고 보인다"면서 "다른 문화예술 행위와 달리 힙합이 라고 하는 장르에만 특별히 (성적) 표현이 정당 행위에 해당한다고 볼만한 합리적 이유가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지난 2016년 1월 키디비를 거론하며 음 란 행위를 떠올리는 가사의 노래를 발표하고, 수 차례 키디비를 모욕하는 공연을 한 혐의로 기소 됐다. 검찰은 김씨에게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 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혐의를 검토했지만, 음원 발매만으론 상대방에게 직접 성범죄 행위를 저질렀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모욕 혐의만 적용했다. 1심은 "피고인의 예술의 자유가 중요한 만큼 피해자의 인격권과 명예감정도 매우 소중하고 보 호받아야 한다"며 "그런데도 성적 희화화한 다음 이용하는 행위를 계속해 피해자의 피해가 커졌 다"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UG 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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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69 |
|연예/한류/스포츠뉴스|
정유미 "DHC 망언 유감 재계약은 절대 안 할 것"
日 에반게리온 애니메이터 “더러운 소녀상” 비난 논란 일본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 게리온'의 캐릭터를 디자인한 일 본 애니메이터 사다모토 요시유키 (57)가 혐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사다모토는 지난 9일 자신의 트 위터에 "더러운 소녀상. 천황의 사 진을 불태운 후 발로 밟는 영화. 그 나라의 프로파간다 풍습. 대놓고 표절. 현대 예술에게 요구되는 재 미! 아름다움! 놀라움! 지적 자극 성이 전혀 없는 천박함에 질렸다" 고 적었다. 이 글은 일본계 미국인 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위안부 문
탤런트 정유미(35) 측이 일본 화장품 기업 DHC 모델 활 동 관련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먼저 DHC 본사의 망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정유미는 지난해 DHC코리아와 뷰티 모 델 계약을 체결했다. 정유미의 SNS에 게재된 DHC 제품 사 진은 기존 광고 계약에 포함된 조항이었다"고 12일 밝혔 다. "이번 DHC 본사의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 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며 "정 유미 SNS 내 DHC 관련 게시물도 삭제한 상태다. 해당 기 업과의 재계약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DHC가 운영하는 DHC테레비 시사 프로그램 '진상 도라노몬 뉴스'는 한국을 폄하하고 역사를 왜곡했다. 지난 10일 방송에서 어느 출연자는 한국의 불매운동을 언급하 면서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고 조롱했 다. 다른 출연자는 한국인을 '조센징'이라고 비하하며 "원래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해 일본이 만든 교과 서로 한글을 배포했다.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서 지금 의 한글이 됐다"고 주장했다. 위안부 문제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과 관련해서는 " 예술성이 없다. 내가 현대 미술이라고 소개하며 성기를 내 보여도 괜찮은가. 아니지 않느냐"는 망언을 했다. 국내에서는 DHC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DHC코리 아 SNS에는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쇄도했다. 하 지만 DHC는 댓글을 막는 등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불 똥은 DHC 광고모델인 정유미에게까지 튀었다. 정유미의 인스타그램에는 '모델 활동을 중단하라'는 댓글이 빗발치 고 있다.
제를 다룬 영화 '주전장'을 겨냥한 말로 추정되고 있다. 사다모토는 또 "도큐멘타나 세토 우치예술제 같이 성장하기를 기대 했는데, 유감스럽다"라는 글도 남 겼다.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린 전 시 '2019 아이치 트리엔날레'에 출 품된 위안부 소녀상을 비판한 것으 로 보인다. 한국인들이 반발이 거세지자 그 는 트위터에 "난 한국 아이돌을 좋 아한다. 아름다운 것은 솔직히 아 름답다고 말한다. (소녀상은) 조형 물로서의 매력이 없고 지저분하다
고 느꼈다. 실제로 본다면 다르려 나? 모델이 된 분에게 죄송하지만, 예술로서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 다"고 했다. 또 "평소에 (한국인들 의) 도움을 받는 입장이니 감사하 다. 사내 등에 한국인이나 재일 한 국인이 있지만 모두 성실하고 좋은 사람들이다. 사이좋게 지내고 있 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논란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 는 국내 온라인 '에반게리온' 팬카 페로까지 번졌다. 이들 사이에서도 '에반게리온' 보이콧 움직임이 일고 있다.
방탄소년단, 미국 '틴초이스어워즈' 3년연속 수상 쾌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엔터테인먼트 시상식 '틴 초이스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 린 '틴 초이스 어워즈 2019'에서 4 개 부문을 받았다. '초이스 컬래버 레이션' '초이스 서머 투어' '초이스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초이스 팬 덤'을 거머쥐었다. 빅히트는 "올해 시상식 후보에 오른 뮤지션 가운데 최다 수상 기 록"이라고 자랑했다. 특히 '초이스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2017년 이후 3년 연속, '초이스 팬 덤' 부문에서는 팬클럽 '아미'와 함 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 는 기쁨을 누렸다. 올해 새롭게 수상한 '초이스 서 머 투어' 부문은 방탄소년단이 5월
부터 펼치고 있는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월드 투어로 받 았다. 아리아나 그란데, 빌리 아일 리시, 션 멘데스 등을 제치고 뽑혔 다. '초이스 컬래버레이션' 부문은 할 시가 피처링에 참여한 '작은 것들 을 위한 시'로 차지했다. 빌리 레이 사이러스가 피처링한 릴 나스 엑
스의 '올드 타운 로드', 에드 시런과 저스틴 비버가 부른 '아이 돈트 케 어' 등의 후보 가운데 선정됐다. 올해 21회를 맞이한 '틴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방송사 폭스가 주 관하는 시상식이다. 만 13세 이상 의 청소년들이 투표에 참여해 음 악, 영화, 방송, 스포츠 등 각 분야 의 수상자를 결정한다.
Movie
| 70 | KOREA WORLD
AUG 16, 2019
|영화소개|
The Battle: Roar to Victory 1919년 3.1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독립군의 무장항쟁이 활발해진다. 일본은 신식 무기로 무장한 월강추격대를 필두로 독립군 토벌 작전을 시작하고, 독립군은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봉오동 지형을 활용하기로 한다.항일대도를 휘두르는 비범한 칼솜씨의 해철(유해진)과 발 빠른 독립군 분대장 장하(류준열)그리고 해철의 오른팔이자 날쌘 저격수 병구(조우진)는빗발치는 총탄과 포위망을 뚫고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군을 유인한다.계곡과 능선을 넘나들며 귀신같은 움직임과 예측할 수 없는 지략을 펼치는 독립군의 활약에 일본군은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봉오동 전투 (2019) 모두의 싸움, 모두의 첫 승리 봉오동 전투, 첫 영화화 영화 <봉오동 전투>는 독립군 연합부대 가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첫 대규모 승리 를 쟁취한 1920년 6월 봉오동 전투를 처 음으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신연 감독 은 한 명의 영웅이 아닌 모두가 함께 일궈 낸 첫 승리의 역사, 봉오동 전투에 단번에 매료되었다고 전했다. “가슴으로 받아들이 기 전 몸이 먼저 반응했다. 시나리오를 읽 어내려가는 내내 소름이 돋고, 두 주먹이 불끈 쥐어지고, 일어났다 앉았다를 몇 번 이나 반복했다. 내가 마치 그 시대 독립군 이 된 기분이었다”고 <봉오동 전투>를 처 음 마주했던 뜨거운 순간을 회고했다. 당 시 봉오동에는 밟고 살 땅, 농사 지을 땅, 죽어서 묻힐 땅을 찾겠다고 몰려든 전국의 이름 모를 독립군들로 가득했다. 그동안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영웅들의 이야기는 많았지만 이름 없는 영웅들을 들여다본 이 야기는 많지 않았다. <봉오동 전투>는 어 제 농사 짓던 인물이 오늘 독립군이 되어 이름 모를 영웅으로 살아간 시간과 그들의 승리에 관한 영화이다. 기억되지 못 했고, 한 줄의 기록조차 남겨지지 않았던 이들이 뜨겁게 저항해 쟁취한 승리가 바로 봉오동 전투이다. 원신연 감독은 “지금까지 영화 들이 대부분 피해의 역사, 지배의 역사, 굴 욕의 역사에 대해 다뤘다. 하지만 일제 강 점기는 절망으로 점철된 시기가 아니라 희 망과 용기로 이야기할 수 있는 시대다. 외 면하고 싶은 아픈 역사가 아니라 기억해야 할 저항의 역사다”라며 일제 강점기를 새
로운 시각으로 기록하고 싶은 열망을 전 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 하나의 뜻 아래 목숨을 걸고 맞서 싸웠던 독립군들의 이 야기, 그들의 첫 승전보가 8월 우리와 함 께 한다.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군을 유인하라! 능선과 골짜기를 넘나드는 필사의 유인 책! 달리고 또 달려라! 1920년 6월, 봉오동에서는 그 누구도 예 상하지 못했던 승리가 탄생했다. 만주 일 대의 독립군을 소탕하기 위해 모인 일본 군은 수백명, 하지만 독립군의 병력은 이 들과 맞서기에 턱없이 부족했다. 백전무패 로 악명 높은 월강추격대를 필두로 남양 수비대와 각종 신식 무기로 무장한 일본 정예 병력을 상대로 독립군은 자신들이 가장 잘 아는 봉오동의 지형을 활용해 필 살의 작전을 세운다. 목숨을 담보로 봉오동 죽음의 골짜기까 지 달리고 또 달려 일본군을 유인, 고립시 키고 그들에게 승리를 쟁취하기까지의 과 정을 숨가쁘고 박진감 넘치게 담아낸다. 능선과 계곡을 무기삼아 매복과 공격을 반복하는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으로 일 본군에 맞서는 치열한 액션이 쉴 틈 없이 이어진다. 쏟아지는 총알을 피해 험준한 골짜기를 전력질주하는 주인공들의 피땀 흐르는 모습이 보는 관객마저 숨차게 만 든다. 완벽한 봉오동 지형을 찾아! 로케이션 15개월! 독립군의 선제 공격과 험한 지형, 기후 조건을 이용한 전투였다는 기록에 기반한 제작진은 독립군 의 필사적인 달리기와 그들의 유 인책, 그리고 시시각각 다가오는 위험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는 데 방점을 두었다. 실제 봉오동의 지 형과 유사한 곳을 찾기 위해 로케 이션에만 15개월이 넘는 시간을 투자했고, 각 상황을 그림으로 세 세하게 그린 후 카메라 앵글과 각 도까지 맞춰 촬영을 했다. 배우들 의 의지와 노력도 완성도 높은 액 션에 큰 몫을 했다. 유해진은 온 몸으로 항일대도를 휘두르는 사 실적인 액션으로 독립군 황해철 과 하나가 되었고, 류준열은 필사 의 달리기부터 첫 와이어 액션까 지 두려움 없이 도전해 류준열표 질주액션을 탄생시켰다. 조우진 역시 날쌔게 총구를 겨누는 사격 수의 진면목을 발휘하며 한 축을
영화 정보 장르 ㅣ 액션/드라마 시간 ㅣ 135분 감독 ㅣ 원신연 주연 ㅣ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평점 ㅣ ★★★★ 8.8/10
담당했다. 달리고 달려 봉오동 죽음의 골 짜기까지 일본군을 유인했던 이름 없는 독 립군들, 그리고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그 들의 저항과 전투를 고스란히 그려낸 원신 연 감독과 세 배우의 진심과 열정이 99년 의 시간을 거슬러 스크린에서 조우한다. 유해진X류준열X조우진 이름 모를 독립군으로 돌아오다! 캐스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원칙이 진정 성이었다는 원신연 감독은 누구보다 캐릭 터를 마음 깊이 이해하고 표현할 배우를 찾았다. 알려진 영웅이 아닌 이름 모를 독 립군 캐릭터의 친근한 이미지 역시 캐스팅 의 주요 요소였다. 그 결과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세 배우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이 99년 전 봉오동 죽음의 골짜기를 누볐던 독립군으로 우리와 만나게 되었다. 신뢰도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유 해진이 독립군 황해철을 연기한다. 해학적 이면서도 의리가 넘치고 충성스러운 독립 군 황해철은 자신의 죽음은 두려워하지 않 지만 동생같은 장하와 독립군 동료들의 목 숨은 끔찍이 아끼는 인물이다. 독립군들의 큰형 노릇을 하며 분위기를 이끌고, 일본 군 앞에서도 뜨거운 눈빛으로 할 말은 하 고야 마는 황해철, 유해진은 제 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황해철이 되어 봉오동 골짜기 를 누빈다. 특히 적을 향해 대도의 칼날을 바짝 세워 맹렬히 돌진할 때 빛나는 카리 스마를 발휘하는 그는 “사실적이고 정말 살아남으려는 생존을 위한 액션이었으면 했다”며 바디캠을 직접 들고 촬영을 제안 하는 등 매 촬영에 열의 가득하게 임했다. 시나리오를 받아 본 순간 출연을 결심했다 는 유해진, 소탈함의 대명사였던 그가 <봉 오동 전투>로 뜨거운 독립군이 되어 돌아 온다. 쉬지 않고 필모그래피를 채우며 대체불 가능한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류준열, 그가 이번에는 독립군 분대장 이장하가 되 었다. 실존 독립군 캐릭터에서 영감을 얻 은 이장하는 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 늑대 같은 인물로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을 가졌 지만 가장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자신 을 내던진다. 임무를 위해 흔들리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나가는 장하는 류준열과 만 나 날카로우면서도 보듬어주고 싶은 캐릭 터로 완성되었다. 또한 류준열은 <봉오동 전투>를 통해 숨이 턱 끝까지 차도록 달리 는 질주액션 뿐만 아니라 생애 첫 와이어 액션에도 도전했다. “스턴트 팀의 손끝에 매달려 촬영했는데, 서로 믿고 신뢰하다 보면 또 즐겁게 촬영할 수 있겠다고 깨달 았다. 이렇게 모두가 의기투합했던 뜨거운
순간들이 많았다”는 그가 선보일 연기 변 신 또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탁월한 존재감과 연기로 매 작품마다 신 선한 변화를 보여줬던 조우진이 또다시 맛 깔난 캐릭터 마병구를 탄생시켰다. 마적 출신 독립군 병구는 흐트러짐 없는 사격 솜씨와 일본어 통역까지 능통한 해철의 오 른팔이자 드라마에 활력과 휴식을 주는 유 머 넘치는 캐릭터이다. 늘 상대 배우와 뜻 밖의 케미를 만들어내는 조우진은 <봉오 동 전투>에서도 유해진과 명불허전의 유 쾌한 케미를 발산한다. 늘 해철과 티격태 격하지만 누구보다 해철을 아끼는 정 많은 병구는 조우진을 만나 깊이감이 더해졌다. “촬영 전에도, 대기 시간에도 총을 손에서 놓지 않고 익숙해지려 애썼다”는 조우진 은 결정적 순간 몸이 먼저 반응하는 날렵 한 사격술로 이야기에 긴장감까지 선사한 다. 99년 전 독립군 역사에 기록된 첫 승 리,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이 역사적인 승 리를 쟁취한 주인공으로 돌아와 관객들에 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모두가 함께한 승리 <봉오동 전투>를 이끈 막강 조연군단 영화 <봉오동 전투>는 수많은 배우들의 투혼으로 빚어진 작품이다. 눈을 뗄 수 없 는 연기력을 자랑하는 명품 조연 군단이 혼신의 힘을 다해 승리의 역사, 봉오동 전 투를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먼저 충무로 라이징 스타 최유화는 여성 독립군 자현 역을 맡았다. 3.1운동 후 투옥 되었다 살아남아 독립군에 합류한 자현의 강인함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담아낸 최유 화. 5kg이 넘는 총을 들고 독립군 무리와 함께 온 산을 전력질주하고, 물 속 액션 씬 에도 도전하는 등 고난도 촬영을 어려운 내색없이 소화해내며 모두의 박수를 받았 다. 어른 못지않은 열연을 펼친 아역배우 들도 눈에 띈다. <대호>, <신과함께-죄와 벌>, <아이 캔 스피크> 등에서 탄탄한 연기 를 선보였던 성유빈은 부모를 잃고 독립군 에 자원한 개똥이로 열연했다. 원신연 감 독으로부터 “반드시 미래를 책임 질 배우” 라는 칭찬을 들은 성유빈의 성숙해진 연기 를 기대해도 좋다. 영화 <사바하>로 주목 받았던 이재인은 눈 앞에서 일본군에게 동 생을 잃은 춘희로 분했다. 대사에 생명력 을 불어넣을 줄 아는 연기로 오디션부터 원신연 감독을 매료시켰던 그녀는 “연기 천재”라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원신연 감 독의 칭찬이 무색하지 않게 제 몫을 탄탄 하게 해냈다.
Book
AUG 16, 2019
코 리 아 월 드 | 71 |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선량한 차별주의자 김지혜 저 | 창비 | 2019년 07월 17일
선량한 차별주의자들의 세상에서 평등을 외치는 당신을 위한 안내서 혐오와 차별은 잡초처럼 자란다. 조금만 신경 쓰지 않으면 온 사회에 무성해진다. 사람들은 때로 아주 작은 차별은 무시해 도 되고, 심지어 다수에게 유리한 차별은 합리적인 차등이라고 이야기하며, 차별에 대한 문제제기나 시정조치를 역차별이라 고 공격하기도 한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 들은 심각한 혐오주의자나 차별주의자가 아니다. 바로 나, 당신, 우리일 수 있다. 『선량한 차별주의자』는 평범한 우 리 모두가 ‘선량한 차별주의자’일 수 있다 고 말하는 도발적인 책이다. 저자인 김지 혜 교수(강릉원주대 다문화학과)는 차별
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직접 찾아가 는 현장활동가이자, 통계학·사회복지학· 법학을 넘나드는 통합적인 시각을 바탕으 로 국내의 열악한 혐오·차별 문제의 이론 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전념해온 연구자 다. 현장과 밀착한 인권·혐오문제 연구를 진행해온 연구자답게 이번 책에서 쉽고 재미있는 대중적 글쓰기를 선보인다. 인간 심리에 대한 국내외의 최신 연구, 현장에 서 기록한 생생한 사례, 학생들과 꾸준히 진행해온 토론수업과 전문가들의 학술포 럼에서의 다양한 논쟁을 버무려 우리 일 상에 숨겨진 혐오와 차별의 순간들을 생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생하게 담아냈다. 은밀하고 사소하며 일상적이고 자연스 럽게 벌어지는 일들 속에서 ‘선량한’ 우리 가 놓치고 있던 ‘차별과 혐오의 순간’을 날 카롭게 포착해내는 이 책의 메시지는 분명 하다. 선량한 마음만으로 평등은 이루어지 지 않으며, 익숙한 질서 너머의 세상을 상 상하고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조직해가자 고 제안한다. 차별을 당하면서도 작은 문 제제기조차 해보지 못한 사람들부터 소위 프로불편러까지, 차별과 혐오의 시대에 지 친 현대인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수면과 꿈의 과학
매슈 워커 저/이한음 역 | 열린책들 | 2019년 02월 25일 | 원제 : Why We Sleep
세계적인 신경 과학자이자 수면 전문가, 매슈 워커가 전하는 수면과 꿈에 대한 탁월한 통찰 지난 20년 동안 과학적 발견이 폭발적으 로 이루어지면서 잠이라는 주제도 새롭게 규명되기 시작했다. 잠을 통해 우리는 무 엇을 얻을까?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잠 의 혜택은 실로 놀랍다. 우리는 충분한 잠 을 잠으로써 강화된 기억력과 높은 창의력 을 얻을 수 있다. 잠을 충분히 잔 사람이 그 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매력적으로 보 인다. 몸매를 더 날씬하게 유지시키고, 식 욕도 줄여 준다. 암과 치매를 예방하고 감 기와 독감도 막아 준다. 심장 마비와 뇌졸 중, 당뇨병 위험이 줄어든다. 행복한 기분 이 고양되고 우울하고 불안한 기분이 사라
갤럭시로 찍다
진다. 잠과 함께 꾸는 꿈은 깨어 있을 때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완화시킨다. 뇌가 과거 와 현재의 지식을 융합하여 창의성을 꽃 피우도록 가상의 현실을 만들어 내기도 한 다. 잠과 꿈은 그 밖에도 우리의 몸과 마음 에서 수많은 일을 수행한다. 우리는 잠을 자야 한다. 저자가 이 책 에서 던지는, 잠과 관련된 거의 모든 질 문은 우리가 잠을 자야만 하는 이유를 완벽하게 설명해 준다. 카페인과 알코올 은 잠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까? 렘수면 때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 우리의 수면 양상은 왜 나이를 먹음에 따라 달
라질까? 흔히 접할 수 있는 수면제는 어 떻게 작용하며, 장기적으로 우리에게 어 떤 피해를 끼칠 수 있을까? 꿈은 어떻게 학습, 기분, 활력을 증진시키며, 호르몬 을 조절할 수 있을까? 아이들의 성장, 노 동 현장의 능률과 성취도와 생산성은 잠 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명료하면서 흥 미진진하고 이해하기 쉽게 쓰인 이 책은 수면과 잠에 관한 독자의 이해와 인식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다. 하루의 3분의 1을 완벽하게 활용해 보자. 그것이 인생 의 남은 3분의 2를 가장 효율적이고 완 벽하게 활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 잘 찍는 법
안태영 저 | 아홉번째서재 | 2018년 06월 21일
“대한민국 No1. 스마트폰 사진작가가 소개하는 사진 잘 찍는 법” “갤럭시 스마트폰이 가지고 있는 기능으로 촬영한 사진 국내 유일 스마트폰 사진작가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안태영 작가가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잘 찍고자 하는 초 보자를 위해 쓴 책이다. 스마트폰 강의를 하면서 사진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가 장 알고 싶어 하는 촬영법을 소개하였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집중 분석하여 스마트
폰만으로도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 방법 을 제시한다. - 갤럭시 사용자를 위한 특별한 사진 찍 기 방법 - 떨림 없이 찍을 수 있는 스마트폰 파 지법
- 자동모드보다 프로모드로 사진도 프 로처럼 - 인물사진을 더 잘 찍는 방법 - 사진 촬영의 기본 요소를 이해하기 쉽 게 설명 - 갤럭시로 촬영한 갤러리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