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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업소들 '추석연휴 특수' 기대 휴스턴정관장, '함께 나누는 한가위 더 건강하게' 무료 이벤트 두산떡집, 송편예약 문의 빗발, 솔고, 추석맞이 50% 파격할인 뱅크오브호프 스프링점, 추석당일 송편제공, 무료 송금 서비스 올해 9월13일은 음력 8월15일로 설날과 더불어 치르는 한국의 주요명절 추석이 다. 농경사회였던 예로부터 지금까지 수확 의 계절 가을에 맞이하는 추석은 민족 대 이동으로 불리는 최대명절로 지내지고 있 다. 하지만 중국을 제외한 미주동포와 해 외동포들에게 추석은 거주국에서 추석 명 절 분위기를 만끽하기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추석을 잊지 않고 우리전통을 후세들에게 교육하기 위해 휴스턴에서는 한인학교와 한글학교, 한인교회 등 에서는 추석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휴스턴 한인학교는 9월14일 추석행사 를 열고 학생들에게 송편 빚기, 전통놀이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추석을 함께 보낼 계획이다. 추석에는 널뛰기, 제기차기, 강강술래, 윷놀이, 씨름 등 전통 놀이 와 농악이 펼쳐진다. 추석은 햅쌀로 빚은 송편과 여러 가 지 햇과일과 토란국 등 음식들을 장만 하여 추수를 감사하는 차례를 지낸다. 추석은 수확의 계절이자 가장 밝은 달 밤이 비추는 날로 풍요로움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미덕의 명절로 보 내지고 있다. 우리 전통 속에 추석은 아무리 가난하고 어렵게 사는 사람도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겁게 보 내왔던 명절로 "1년 열두 달 365일 더 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덕담이 오고 간다. 현대사회에서 추석은 수확을 나누 고 감사하는 명절의 의미를 이어가 가 족과 지인들이 서로선물들을 주고 받 으며 덕담이 오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 며, 한해 농사를 자축하듯 연초에 수립 한
해 목표를 돌아보고 남은 한 해를 준비하 는 명절연휴로 보내지고 있다. 추석연휴가 시작되면 직장인들 양손에 가득 주어진 선물세트와 보자기가 풍요로 움을 전하고, 기차역과 터미널에서 고향 길에 오른 사람들의 양손에도 풍요로움이 한 가득하다. 민족 대이동이 펼쳐지는 떠 나는 추석 고향을 향하는 발걸음은 가족 들과 친척들, 고향친구들과 선배, 선생님 들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들떠 있다. 받는 기쁨보다 주는 즐거움이 가득한 풍요로운 한가위 추석을 맞아 홍삼 대표 브랜드 휴스턴 정관장에서 다양한 선물세 트와 함께 프로모션을 함께 제공한다. 특 히, 최근 정관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녹용 제품 천녹은 녹용과 홍삼의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큰 사랑을 받 고 있다.
휴스턴 정관장 추석을 앞두고 정관장은 ‘함께 나누는 한가위 정관장으로 더 건강하게’의 모토로 두 가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첫번째 행 사로는 ‘천녹정:편’, 홍삼달임액(절삼, 양 삼, 지삼) 2박스 구입할 경우 동일 제품 10 포를 무료로 증정하며, 두번째 행사로는 정관장 제품을 200달러 이상 구입했을 시 화애락 본 10포를 무료 증정, 300달러 이 상 구입 시에는 화애락 본 20포를 무료로 증정한다. 제품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 은 832-358-3333(1304 Blalock Rd. #A2) 으로 문의하면 된다. 두산식품 휴스턴 한인사회에 잘 알려진 대표식품
점 두산식품(두산떡집)은 추석대목을 맞 아 벌써부터 분주하다. 송편을 비롯한 떡
과 음식들이 추석기간 동안 신선하게 제 공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추석 음 식에 대한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 인동포 J씨는 “두산식품의 두산 떡은 포 장을 보지 않고 맛을 봐도 맛있다면 두산 떡이다. 수십년간 휴스턴 동포사회에 한 결 같은 정성과 맛으로 명절에 향수를 채 워주는 곳이다”고 말했다. 두산식품(두산 떡집)은 10191 Westview Dr(713-9731006)에 위치해 있다. 솔고 선물매장 솔고에서도 추석을 맞아 카후 나 마사지 의자 효도선물 제품과 미용제 품 동성제약 랑스 크림 & 세럼, 이자녹스 화장품 선물세트 판매에 나섰다. 특히, 솔 고에서 인기 높은 선물용품, 한국귀걸 이, 핀, 브로치 등은 50% 파격 할인 행 사를 실시 해 추석기간 선물구매 비 용 부담을 줄였다. 휴스턴 솔고는 1200 Blalock Rd. #112(832-814-1063)에 위치해 있다. 한인은행도 추석을 맞이 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행사를 진행 한다. 뱅크오 브호프 스프링브랜치 임종민 지점장 은 "추석을 맞이해 13일 송편을 준비 해 제공할 방침이다. 추석에 은행에 방 문해 송편을 드시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한인은행들은 추석기간 동 안 한국으로 송금 시 수수료 무료 서비 스를 제공한다. 송금 서비스 수수료 면 제 서비스 기간은 메트로시티은행 9월 6일(금)부터 12일(목)까지, 한미은행은 9월7일(토)부터 13일(금)까지, 뱅크오 브호프는 9월9일(월)부터 13일(금)까지이 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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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전통문화원 연습공간 문제 해결 본관서 5분거리 별관 마련…연습실 확보 향후 전통문화 강좌 프로그램 확대 방침
최근 오송전통문화원(원장 최종우)이 별 관을 마련하고 또 다른 도약을 위한 채비 를 마쳤다. 오송문화원 관계자들은 지난 3 일 별관에 입주하며 그 동안 공간문제로
겪었던 어려움이 별관을 통해 일부 해소 될 수 있게 되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 다. 오송전통문화원은 본관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별관(9009 long point suit B)을 함 께 운영하게 되며 생겨나면서 기존의 본 관(8831 Long Point Rd Suite 301)은 교육 기능에 충실하고 별관은 연습 공간으로 활 용 될 수 있게 됐다. 최종우 원장은 “본관이 건물 3층에 입주 해 있다 보니 전통악기 연주 연습에 제약 이 있었다. 공연물품을 올리고 내리는 것 도 쉽지 않았다. 특히, 본관은 건물자체가 주말에 문을 열지 않아 행사팀, 공연팀, 문 화원 식구들이 2~3번 고생을 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는데 별관이 생겨서 너무 좋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치고 있는 오 송전통문화원에서는 이연화 부원장, 유명 순 팀장을 중심으로 전통무용과 전통악기 연주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그간 연습장 소의 부족과 악기 연주 연습 공간 제약으 로 소극적으로 활동 할 수 밖에 없었다. 특
"추석 명절 오송전통문화원과 함께해요" 후원의 밤 행사 추석 특집 전통공연 기획 오송전통문화원 후원의 밤 행사가 추 석 다음날인 9월14일 열린다. 예년보다 일 찍 열리게 될 이번후원의 밤 행사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해 추석명절 동포사회와 함께 하 는 연례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한 오송전통문화원의 의도 가 있었다. 휴스턴 한인사회에서는 그 동안 설날과 연말에는 범동포 차원의 행사가 종종 있었지만 추석에 동포사회를 아우르는 특별한 행사는 전무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오송전통 문화원의 추석 행사 기획이
동포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지속적 으로 전개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는
모양새다. 오송전통문화원 유명순 행 사팀장은 “최종우 원장님과 문화원 관계자들이 추석을 맞아 후원의 밤 행사를 갖기 로 해 날짜를 정했다. 추석을 맞아 휴스턴 한인사회가 함 께 명절을 보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고 전하며 추석명절 오송전 통문화원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해 전통공연을 관람하고 추석을 함께 보내자고 전했 다. 최종우 원장은 “사실 올해
히, 큰 소리가 나는 악기로 연주되는 사물 놀이 팀 연습공간은 더욱 필요했기에 이번 별관 입주는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오송전통문화원 별관 입주는 문화원 관 계자들에게만 기쁜 일이 아니다. 그 동안 가야금 연주강좌, 전통무용 강좌, 사물놀 이 강좌가 준비되고 일부 운영 되고 있었 지만 수강생의 문의에도 공간적 제약으로 운영의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별관이 생 기면서 교육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 게 됐다. 오송전통문화원에서도 연습공간 을 최대한 활용해 강좌를 늘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한인들이 강좌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주민들도 한국의 전통 을 배울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 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 최종우 원장은 본관과 별관의 건물주에 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최종우 원장은 ”문 화원이 위치한 지역의 월세는 $1.25~$1.5/ (SF)인데 탁구장으로 사용 되고 있는 오송 전통문화원 별관은 $0.65/(SF) 밖에 되지 않는다. 건물주는 이란계 인물로 한인커뮤 니티와는 전혀 무관한 인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활동을 응원하고 커뮤니 티를 위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돕고 있 다. 금전적으로 문화원을 후원 해 주는 가 장 대표적인 사람이 아닐까 생각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동자강 기자>
처음 시도하기 때문에 후원의 밤 명칭으 로 진행 되지만 공연 중심의 행사에서 앞 으로는 동포사회가 참여하는 추석 행사로 발전시켜나가고자 한다. 우리 명절을 후 세에 알리고, 명절을 동포사회와 함께 보 내게 되는 일은 우리 문화원만의 일이 아 닌 한인커뮤니티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 된다. 한인동포들의 참여와 관심도 문화 원을 후원하는 일이다. 오송전통문화원도 동포들이 참여 할 수 있는 곳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곳으로 운영해 나가기 위해 최선 을 다하겠다. 올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 치고 매년 휴스턴에서 맞이하는 추석에 한인커뮤니티가 함께하는 연례 행사로 발 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송전통문화원 후원의 밤 추석행사는 다가오는 9월14일 오후 5시30분부터 한 인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281) 974-5398 <동자강 기자>
유언장·유언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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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한상들 한자리에 모인다 '제18차 세계한상대회' 10월 22~24일 전남 여수 개최 60여개국 6천여명 참석…최대 규모 한민족 경제인 축제 주 대한민국 휴스턴총영사관이 29일 공 관 공지사항을 통해 ‘제18차 세계한상대 회 개최 및 참가 안내’ 소식을 알렸다. 재 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남도 여수시, 매일경제신문 MBN이 공동 주관하는 이 번 세계한상대회는 60여개국 6,000여명이 참석하는 규모의 글로벌 한상대회이다. 올해 한상대회는 기업전시회, 투자유치 설명회, K-Food Trade Show, 일대일비즈 니스미팅(한국기업과 한상 간 일대일 수 출상담회),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현 장 면접 등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세계한상대회는 그 동안 국내 기업가들 과 해외 한상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한국 중소기업 수출을 위한 판로 개척과 글로벌 무대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해외 한상기업들도 비즈니스 플랫 폼 세미나 청년 인턴쉽 채용 프로그램 등
을 활용하고 있다. 세계한상대회에 소개 된 휴스턴 글로벌 한상으로는 2013년 세 계한상대회 리딩 CEO 39인에 선정된 벤 스뷰티 임병주 회장이 있고 텍사스 인물 로는 세계한상대회 제10차 대회장을 지낸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이 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해 4월 대회 유치에 성공한 이후 한상과 지역 경제인과의 인적네트워 크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하 고 있다. 전라남도는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 최를 위해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5개 반 18팀의 ‘대회지원 준비단’을 구성하고 ▲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 ▲청년 해 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강화 ▲지역경제 로의 파급효과 극대화 등, 세 가지 기본방 향을 골자로 한 대회 개최 기본계획을 수
립했으며 이에 따라 한상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한상과 전남지역 기업인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국가별 및 지역 별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을 신설키 로 했다. 또 기업전시회를 구성, 사전 수요조 사를 통해 한상 등 해외바이어가 요구 하는 전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소 기업도 적극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오는 9월2일 사전등록 마감 이후에 는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현장 등록이 가능하며, 기업참가 및 일반 참가 자격으 로 등록할 수 있다. 등록 및 문의는 세계 한상대회 홈페이지 www.hansang.net 또 는 유선(+1-2-3415-0052)이나 이메일 (registration1@okf.or.kr)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
최 된 대회는 기업 전시회 상담은 총 1만5 천여건, 유통바이어 상담회는 375회가 진 행 되었으며 일대일비즈니스미팅 443건, K-뷰티 Trade쇼 18건, 인천시수출상담회 335건, MOU체결 4건의 성과를 냈다. <동자강 기자>
한미은행, '금융생활 길라잡이 프로그램' 런칭 휴스턴 등 지점 고객 상대 유용한 금융정보 제공 한미은행이 고객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생활 길라잡이 프로 그램’을 전국35 개 지점에서 일제히 시작했 다. 이 프로그램은 매달 고객이 알아두면 유 용할 금융 정보를 한 장짜리 전단지로 제작 하고, 지점 직원들이 내방 고객들에게 해당 내용을 간단히 설명한 뒤 배포하는 형식으 로 이뤄진다. 각 지점별 특성에 맞춰 4 개 언어(영어, 한 국어, 중국어, 스패니시)로 제작된 전단지가 사용되며, 매달 초 또는 월중 계속해서 프로 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콘텐트는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알아둬야 할 금융 기초지식, 금융사기 예방과 구제, 금 융 자산 및 부채 관리 등 매달 새로운 내용
으로 꾸며진다. 그 첫째로 최근 기승을 부려 금융 업계 전반에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소셜 시큐리티 번호 사기의 유형과 대비책을 다뤘다. 또한 이 콘텐트를 지난 해부터 주요 지점 들에 설치 중인 대형 모니터에 띄워 내방 중 인 모든 고객이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중에 틈틈히 볼 수 있도록 했다.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은 “양질의 금융 상 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은행의 기본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고객과 커뮤니티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건강하고 유익 한 금융생활을 이어가고 은행과의 소통을 확 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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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간절함으로 '희망 평통' 만들겠다" 19기 휴스턴 평통 '박요한' 신임회장…ENGI 에너지회사 디렉터 12기부터 교육, 기획, 부회장, 수석부회장 역임...통일정책 자문 20대 초반 대학생도 자문위원 합류…정책위원회 신설 시스템화 한국 헌법기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하 민주평통) 제19기 해외자문위원이 지난 2일 선정 됐다. 민주평통 휴스턴협 의회 회장으로는 박요한 18기 전 수석부 회장이 임명됐다. 박요한 회장은 뉴욕협 의회에서 12기, 13기, 14기 평통자문의원 과 휴스턴협의회에서 15기, 16기, 17기, 18기 자문위원을 지낸 인물로 프랑스계 에너지회사 ENGI에 재직 중이다. 휘문고 재학시절 뉴욕으로 이민을 온 박요한 회장은 뉴욕 소재 대학에서 대학 과 대학원을 마치고 에너지 회사에 입 사후 회사가 ENGI와 인수 합병하면서 2009년 6월 휴스턴으로 삶의 터전을 옮 겼다. 박요한 회장은 “뉴욕에 살면서도 에너지 도시 휴스턴에 자주 출장 올 일이 있었고, 휴스턴에 관심이 많았다. 둘째와 셋째 자녀도 휴스턴에서 고등학교를 다 니고 2남 1녀의 자녀가 모두 텍사스에 있 다”고 말했다. 민주평통자문위원 12기부터 활동부터 지난 18기까지 교육위원회, 청년위원회, 기획위원회, 부회장, 수석부회장을 거쳐 자문위원으로 꾸준히 활동해 온 박요한 회장은 통일에 대한 민주평통의 역할과 해외자문위원 활동에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 했다. 19기 휴스턴평통 ‘희망 평통’ 박요한 회장은 19기 민주평통휴스턴 협의회 표어를 ‘희망 평통’으로 정하고자 한다며 “국내외적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기대감과 염원이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 은 평화통일에 대한 기대가 현실화 될 것 인가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 평화통일을 추상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협의
한 것과 같이 평통에서도 동포사회 목소 리를 수렴해 정책을 수립하고 자문하고 자 한다. 해외동포 평화통일 정책 자문은 평통위원만의 일이 아니다. 앞서 말한 바 와 같이 통일이 특별한 단어가 아닌 일상 용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회 활동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통일이라는 단어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 되지 않지만 우리가 평화통일에 대한 염 원과 간절함을 갖고 부모들이 자녀에게, 어른들이 후세들에게 통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특히, 박요한 회장은 대북정책, 북한과 의 관계 등 급변하는 한반도 평화프로세 스 구축과정에서 팽배하게 대립하는 여 론을 하나로 모으고 평화통일을 바라보 고 가기 위해서는 ‘희망’과 ‘간절함’이 역 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우리민족은 독립의 간절함, 광복의 간절함, 경제부흥 의 간절함을 결과적으로 성취했다. 2002 년 월드컵에도 간절함이 모든 것을 뛰어 넘는 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을 이 루었고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평화통일 도 그렇다. 간절함을 갖고 함께 고민하고
정책을 수립해 국가에 자문하고 다양한 세미나, 포럼, 발표회 등을 열어 함께 고 민하고 늘 간구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새로운 평통, 20대 대학생도 참여 새롭게 출발하는 19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새로운 변화와 시도가 특히 눈에 띈다. 여성과 청년 선정 비중을 대 폭 확대한 이번 기수에는 여러 세대를 아 우르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한다. 특히, 휴스턴협의회는 20대 초반 의 대학생이 자문위원으로 함께한다. 평 통의 가장 큰 역할 두 가지는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을 의장인 대통령에게 자문하 는 일이다. 또 하나는 통일에 대한 국내 외 여론을 수렴해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다.
‘준비하는 평통’, ‘함께하는 평통’ 박요한 회장은 19기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 활동의 주요 방침으로는 ‘준비하 는 평통’, ‘함께하는 평통’을 슬로건으로 걸고 활동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요한 회장은 “준비된 평통이 아닌 준비하는 평 통으로 19기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 다.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준 비하는 과정에서 전문성을 갖고 평통위 원들이 자질과 역량을 갖춘 후에 동포사 회에 평화통일을 알리고 정책을 전달하 고자 한다. 준비하는 평통이 앞으로의 활 동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 된다. 또, 함 께하는 평통이 되고자 한다. 지난번 코리 아월드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해 동포사 회 의견을 수렴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
다름은 평화통일에 대한 간절함으로 극복 박요환 회장은 “19기 의원회에서 다양 한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 이다. 자문위원의 의무인 정책제안을 보 다 활발하게 진행 할 것이고, 정책위원회 를 구성 해 다른 위원회에서 제안하는 정 책을 수렴해 제안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고 전하며, “한 인사회 목소리를 어떻게 듣고 알아보고 확인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다. 많은 노력과 시간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다름에 대한 우려는 평화 통일에 대한 간 절함이 뛰어 넘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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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전 소매인협회장 '이정석'씨 방송 출연 'TV는 사랑을 싣고' 프로그램서 요리사 최현석 12년만 재회 25년전 요리사 시절 이탈리아 레스토랑서 형, 동생으로 만나 지난 8월 30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 을 싣고’ 프로그램에 대한민국 최고의 요 리사 최현석이 자신의 선배 요리사를 찾는 모습이 소개 되었다. 그리고 그리운 인연 과 재회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 과 웃음을 선사 했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 방영된 최현석이 12년만에 재회한 인연의 주인공은 바로 휴
스턴 한인동포 이정석 씨로 알려지면서 휴 스턴 한인동포들은 특별한 관심 보였다. 이정석 씨는 전 휴스턴소매인협회 회장, 휴스턴체육회 재무이사, 휴스턴체육회 수 석부회장을 역임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 다. 이번 방송이 방영 되자 휴스턴 동포들 은 ‘이정석 씨가 유명 레스토랑 요리사였 던 사실에 놀랐다’, ‘프로그램에 서 이정석 회장이 방송인 못지 않은 입담에 프로그램이 더욱 재미있었다”, “평소 이정석 형의 모습을 잘 알고 있어 최쉐프가 왜 찾았는지 알 것 같다”, “정석 이가 휴스턴을 알리다니…”, “이 정석씨 덕분에 휴스턴이 소개 되어 반갑고 재미있었다”, “이정 석 씨는 잘 모르지만 방송에 갑 자기 휴스턴 한인회가 나와서 놀랐다. 방송을 통해 나만 이정 석 씨를 알게 됐다(웃음)”, "이정 석의 과거가 알려졌다. 정석이 는 지금도 유머스럽고 정이 많 은 사람이다”라며 다양한 시청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현석은 25년 전 요리 사 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 이 탈리아 레스토랑에서 만났던 선 배 이정석을 방송을 통해 찾았 는데, 최현석은 선배들 중 이정 석 형이 자신을 가장 싫어했다 고 기억하면서도 이정석 씨로 인해 고된 요리사 생활을 버틸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최현석과 이정석은 고단한 직장생활 스트레스를 함께 풀 며 더 없는 형, 동생으로 지내며 서로의 고충을 나누며 더욱 가 까워지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 었다. 최현석은 이정석 형 덕에 첫 직장에서 포기하지 않고 10
년 동안 근무할 수 있었다며, 이정석 씨가 2004년 미국으로 이민을 간 시점에 고단 했던 요리사 생활에 어려움이 많았을 당시 “형이 있었다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 했다”고 고백했다. KBS1 ‘TV는 사랑을 싣고’는 한국 거주 자의 경우 KBS 홈페이지 다시 보기를 통
해 시청할 수 있지만 해외 거주의 경우 홈 페이지를 통해 다시보기 시청이 불가능하 다. 휴스턴에서 한국방송은 대표적이고 가 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미주 최대 한국 방송 티보(TBO)를 통해 'TV는 사랑을 싣 고' 등 다양한 채널과 최신영화 등을 무제 한 시청할 수 있다. <동자강 기자>
휴스턴 유명 셰프 크리스 쉐퍼드의 한국 고추장 사랑 지난 26일 휴스턴 크로니클 생활음식 코너에 유명요리사의 카트에 고추장이 가 득 채워진 모습이 화제다. 이번 소개 된 정 보에는 휴스턴 유명 셰프 크리스(Chris Shepherd)가 선보인 다양한 요리의 숨겨 진 공로자 고추장이 소개 됐다. 셰프 크리스는 스테이크의 본 고장 텍사 스 휴스턴에서 스테이크 요리가 아닌 멀티 컬쳐 아시안 음식으로 요리챔피언 명성을 쌓으며 주가를 높이고 있는 요리사로 9월 3일 요리책 ‘Cook Like a Local: Flavors That Can Change How You Cook and See the World’을 출판하며 요리의 비결,
요리의 숨겨진 공로자로 고추장을 비 롯한 아시아 소스를 꼽으며 소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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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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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스]
케이티서 대박난 '소공동 이가네 순두부' 갈비+순두부 꼼보 메뉴, 직접 뽑은 유천냉면 입맛 강타 고객 후기 호평 가득…입소문 타고 고객 발걸음 줄이어
동부에서 온 한식 요리사가 순두부와 직 화구이, 냉면 등 맛있는 요리로 고객들을 레스토랑으로 발길을 모으고 있다. 바로 소 공동 이가네 순두부 이경준 사장(이하 셰 프)이다. 이경준 셰프는 뉴욕 우레옥 주방 장을 시작으로 서부와 미시간을 거쳐 다시 동부까지 한식을 평정한 명성 높은 요리사 다.
올 봄 그랜드오픈과 함께 문을 연 소공동 이가네 순두부는 오픈시점 4월 연이어 줄 이은 고객들로 성황을 이루며 오픈 특수를 누린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수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어 당시 성황이 오픈 특수만의 일은 아니 었다. 점심에 몰린 손님들이 줄을 서 기다 리고 이어져 오후 3시까지도 매장을 가득
알고 쓰는 올바른 외래어 한글표기(2)
채운 고객들의 모습들은 소공동 이가네 순 두부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경준 셰프는 “오픈 시점에 매니저와 서 버가 완벽하지 않아 실수가 있었다. 고객들 이 다소 불편하거나 불만이 있었을 수도 있 다. 그 점에 대해서는 지금도 미안하고 죄 송하게 생각한다. 셰프로 자부심과 자신감 이 있어 요리만으로 확실한 성공을 확신했
지만 운영적인 측면에서 오픈시점 며칠 동 안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찾아와 주시는 분들께 감사 드린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드리는 길뿐이다”고 전했다. 순두부 전문점 이가네 소공동 순두부의 킬러아이템은 순두부 만이 아니다. 올 여름 휴스턴 냉면 시장을 강타한 소공동 냉면은 직접 뽑아 낸 면발과 육수로 순두부와 함께 킬러아이템 쌍두마차를 견인했고, 직화구 이 요리는 한인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첫 고객들을 단골손님으로 포섭하고 있다. 한편, 이가네 소공동 순두부 관계자는 “케이티지역 뿐 아니라 한인타운 차이나타 운, 슈거랜드, 우드랜에서까지도 많은 고객 들이 먼 길을 일부로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 다. 셰프님의 말씀처럼 맛있는 음식으로 보 답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 며 올해 말 2호점과 내년 3호점을 한인타운 과 차이나타운에 각각 오픈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다만, 한인타운이 2호점이 될지 차 이나타운이 2호점이 될지는 현재 조정 중 에 있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이가네 소공동 순두부: 509 S.Mason Rd., Katy TX 77450 #A 전화: (832)-321-3448
테잎:테이프
앙케트:앙케이트
소리나 영상 따위를 기록하는 데 쓰는 가늘 고 긴 필름으로 '테이프(tape)'로 표기 한다.
같은 질문을 여러 사람에게 물어 회답을 구하는 것으로 '앙케트(enquete)'로 표기 한다.
할리우드:헐리우드
밸런타인데이:발렌타인데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서북쪽에 있는 지역으로 '할리우드 (Hollywood)'로 표기 한다.
발렌티누스의 축일인 2월 14일을 이르는 말 로 '밸런타인데이(Valentine Day)'로 표기 한 다.
팀워크:팀웍 팀이 협동하여 행하는 동작으로 '팀워크 (teamwork)'로 표기 합니다.
스트로우:스트로 빨대로 '스트로(straw)'로 표기 한다.
쉐프:셰프
네비게이터:내비게이터
아이섀도:아이섀도우
리더십: 리더쉽
요리사를 표현하는 외래어로 규범 표기 는 현재 미확정이나 ‘셰프(Chef)’로 표기 함을 권장하고 있다.
한 지점으로부터 다른 지점으로 정확히 도 착하게 하는 데 이용하는 차량용 항법 장치 로 '내비게이터(navigator)'로 표기 한다.
입체감을 내기 위하여 눈두덩에 칠하는 화 장품으로 '아이섀도(eye shadow)'로 표기 한 다.
무리를 다스리거나 이끌어 가는 지도자로 서의 능력으로 '리더십(leadership)'으로 표기 한다.
Town
SEP 6, 2019
코 리 아 월 드 | 19 |
|타운뉴스|
민주 대선주자 10명 휴스턴서 '토론배틀' 바이든·샌더스·워런 빅3 포함 베토오룩 등 총 10여명 자격 강화된 민주당 대선 후보 3차 휴스턴토론회 주목 오는 12일 ABC뉴스에서 진행하는 민주 당 경선 3차 토론회가 휴스턴에서 열린다. 지난 1,2차 경선 토론회는 20여명의 경선 후보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는데 이번 3 차 경선 TV토론회는 10명의 후보만 참가 자격을 얻었다. 8월 29일 ABC에서 공개한 민주당 3차 토론회 라인업은 민주당 전국위원회의 규 정에 따라 3차 토론회에서는 지지율 2% 또는 후원자 13만명 이상의 자격을 갖춘 이들만 참여할 수 있다. 이는 1~2차 토론 회 당시 자격요건 3개 여론조사에서 1%이 상 지지율 또는 후원자 6만5000명 이상 보 다 훨씬 강화된 수준이다. 특히, 이번 3차 토론회가 더욱 주목을 받 고 있는 이유는 빅3로 불리는 바이든, 샌더 스, 워런이 동시에 토론에 나선다. 1,2차 토 론회에는 바이든과 워런이 각각 다른 조에 편성 되어 토론이 진행되어 지지자들의 아
쉬움이 있었지만 이번 3차 토론회에 두 후 보의 첫 토론이 성사 되며 토론 배틀이 기 대를 모으고 있다. CNBC는 "워런 상원의원과 바이든 전 부
한국여권 신청 인터넷으로 내년부터 재발급 우선 적용 재외국민 보호 시스템 강화 앞으로 한국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재외 공관 등 관공서를 직접 찾아가야 하는 번 거로움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 외교부는 29일 ‘온라인 여권발급
신청 시스템 구축’ 등을 포함한 2020년도 예산안으로 2조7,328억 원을 편성해 국회 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조4천500억 원이었던 올해 예산 과 비교할 때 11.5%가 늘었 다. 외교부는 그동안 관공서 를 방문해야만 여권을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는 절차를 간소화하고 편의를 제공하 기 위해 온라인 여권발급 신 청 시스템 구축 예산으로 6 억4,000여만 원을 배정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2020 년부터 여권재발급을 시작
통령이 함께 토론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 라며 "워런 후보와 샌더스 후보는 보건의 료, 기후변화 등에 대해 점진적 변화를 추 구하는 바이든 전 부통령에 비해 정치경제
시스템적으로 더 극명한 변화를 주장하고 있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현재 지지 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바이든 전 부통령을 타깃으로 한 공세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 다. 토론회는 오후7시부터 10시까지 진행 된다. 3차 토론회에는 빅3를 포함해 카멀라 해 리스 상원의원,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 주 사우스벤드 시장, 기업인 앤드루 양, 코 리 부커 상원의원, 베토 오룩 전 하원의원, 훌리안 카스트로 전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이 토론회에 참 여한다. 베토 오룩 경선 후보자는 지난해 텍사스주 상원의원 중간선거에서 테드크 루즈에게 석패했는데, 당시 선거운동 기간 신창하 한인회장을 만나 선거 운동을 펼치 는 등 한인타운을 방문해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동자강 기자>
으로 2021년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여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재외국민 이나 해외여행객 등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 템도 한층 강화된다. 외교부는 재외국민과 해외여행객을 보 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영사콜센터’ 상 담 서비스를 통화 뿐 아니라 모바일 앱 등 을 이용해서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개선을 위해 15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미국 등 해외에서 예상하지 못한
사건·사고를 당했을 때 현지 공관이 보다 적극적인 영사 조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건·사고 대응’ 예산을 전년대비 10억원 이 늘어난 79억원을 이번 예산안에 포함시 켰다. 외교부 당국자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이 9% 확장 편성됐는데, 외교부 예산안 증 가율은 11.5%로 이를 상회한다”면서 최근 이처럼 외교 예산이 확충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휴스턴서 '영 제너레이션 포럼 ' 개최 오는 28일 인디고 호텔…20일까지 신청마감 9월28일(토)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휴스턴총영사관, KOEA(KoreanAmerican Oil and Gas Engineers Association), KSEA(Korean-American Scientists and Engineers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영제너레이션 포럼이 갤러리 아에 위치한 인디고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력개발, 인터뷰 워크샵, 교직원 채용 주제의 토의가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 참가를 원하는 경우 9월 20일까지 https://forms.gle/ QhV2SMaaMXNKFBBf9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등록 할 수 있다.
Town
| 20 | KOREA WORLD
SEP 6, 2019
|타운뉴스|
텍사스주, 올해 5번째 사형 집행 모녀 흉기살해 남성…독극물 주사방식
2003년 모녀를 흉기 살해한 60대 미국 남성이 사형을 앞두고 있다. 계획대로 사
형이 집행된다면 그는 올해 미국에서 14 번째이자 텍사스주에서 5번째로 사형된 수감자가 된다. 3일 AP통신에 따르면 2003년 펄 매거 크(89)와 딸 퍼트리샤 사이런(71)을 모녀 의 텍사스주 포트워스 자택에서 살해한 빌리 잭 크루친저(64)는 4일 저녁 독극물 주사 방식으로 사형될 예정이다. 당국은 크루친저가 모녀를 살해한 뒤 차와 신용 카드를 훔쳤다고 밝혔다. 그는 범행 몇 달 전 아내에게 쫓겨나 고 어머니로부터 금전적 도움이 끊겨 노 숙자가 됐다. 이후 매거크 모녀에게 집안 일을 돕겠다고 제안했지만 모녀가 일자
리를 제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자 분노 했다. 그는 모녀를 살해하고 사흘 뒤 포 트워스에서 480㎞ 떨어진 갤버스턴의 한 바에서 체포됐다. 범행을 드러낸 건 DNA 증거였으며 그도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크루친저의 변호를 맡은 리디아 브랜 트는 전 변호사 리처드 앨리가 무능력한 변론을 해온 인물이라며 대법원에 사형 집행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브랜트는 "배심원단은 크루친저의 공 격 행위와 관련해 알코올중독의 질병에 대한 설명을 들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 다. 브랜트에 따르면 앨리는 다른 사건의
무의미한 법적 주장을 크루친저의 사건 에 그대로 적용해 형편없는 변론을 펼쳤 다. 2006년 텍사스 항소법원은 앨리의 이 름을 사형수의 항소심을 맡을 자격이 있 는 변호사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한다. 하지만 텍사스 법무장관은 크루친저 측의 이같은 주장은 추측성이라고 일축 했다. 재판에서 미셸 하르트만 검사는 배심 원들에게 크루친저의 행동은 술과 아무 관련이 없으며 그의 범행은 "악"의 결과 라고 말했다. 법원과 텍사스 사면 및 가 석방 위원회는 사형 집행 중단을 거부했 다.
FBI, '2020 어너 인턴 프로그램' 모집안내 신청접수 9월 15일까지, 시민권자 대학·대학원생 대상 FBI는 ‘2020년 어너 인턴 프로그램’ 신청을 받고 있다. 인턴 프로그램은 유 급이며 근무기간은 내년 6월부터 10주 동안이다. 온라인 지원서 마감은 9월 15 일(일)까지다. 지원서는 FBIJOBS.gov에 있다. 유급 인턴 프로그램에 지원 자격은 대학 3, 4학년(올 가을학기를 기준) 재 학생과 대학원생이다. 미국 시민권자여
야 하고, 공인 받은 대학에서 받은 성적 이 3.0 이상이어야 한다. 학교 및 전공, 기타 특기와 기술 등도 채용의 기준이 된다. 모든 지원자들은 FBI가 하는 신원 조회 과정과정을 고치고 모든 FBI 고용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심사과정은 여러 단계를 거치게 되는 데, 먼저 지원자 신청서를 심사한 후에 경쟁력있는 후보자를 선정해 인터뷰를
진행한다. 인터뷰를 통과한 지원자는 FBI 본부에 추천서와 함께 전달되고 신 원조회 조사 과정이 이루어 진다. 지원 자가 채용에 동의하면 채용 문서가 전 달되고 신원확인 종료와 함께 인턴으로 일을 시작하게 된다. 어너 인턴 프로그램 수료 이후에는 FBI 직원이 될 기회도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FBIJOBS.gov에서 볼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어너 인턴 프로그 램 코디네이터 (310)477-6565로 연락 하면 된다.
휴스턴 '2019 가스텍' 국제박람회 개최 17일부터 19일까지 다운타운 NRG에서 세계 3대 가스박람회인 2019 휴스 턴 가스텍 국제 박람회가 오는 17일 부터 19일까지 3일간 다운타운 NRG 컨벤션 센터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 조선업계의
빅 3 조선 3사(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해양, 삼성중공업) CEO들이 올해 마지 막 LNG선 수주를 위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텍(Gastech)은 글로벌 오일 메이저와 해운사 등 LNG
관련 업계의 큰손들이 일제히 참석하는 세계 3대 가스박람회다. 1년 반 마다 열리는 가스텍 박람회에 서는 2015년 싱가폴, 2017년 일본 동 경, 2018년 스페인바로셀로나에서 개최
되어 LNG선과 해양플랜트의 수주전 이 벌어졌다. 이번 휴스턴 가스텍 박람회 갈라에 는 조지부시 전 대통령이 키노트 스 피커로 나설 예정이다.
Aus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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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어스틴뉴스
"도시전체가 하이킹 트레일 코스" 어스틴 City of Bee Cave, 오솔길 시스템 확장 계획 공표 오는 7일 지역주민 초청 중앙공원서 음악 맥주파티 개최 어스틴의 Bee Cave City가 시 전체를 하이크와 바이크로 연결 할수 있는 오솔 길 계획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봄에 이미 Falcon Head Blvd 와 Central Park 사이에 오솔길을 만들어 지 역주민들에게 개방한 비 케이브 시티는 오는 7일 비 케이브 오솔길 연결 계획을 축하하기 위해 자전거 팀과 음악공연, 맥 주파티의 대대적인 축제 이벤트를 개최 한다고 발표했다. 오후4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축제에 는 이 지역 로컬 양조장인 Treaty Oak Distilling 와 Vista Brewing사가 벤더로 나와 맥주 시음회를 제 공할 예정이며, Bicycle Sport Shop Bee Cave와 MOD Bikes 등에서 나와 자전거 안전운행 지침과 실제 행동요령도 시범으 로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시 공원 책임자가 특별 게스트로 참가해, 현 재 이미 만들어진 오솔길 과 앞으로 새로이 만들어 질 오솔길 프로젝트 계획 에 대해서도 발표하며, 축 제 참가자들과 서로 질문 도 주고 받을 계획이다. 비 케이브 시티 트레일 계획 책임자인 린지 오스 토이는 "지난 2000년에 하이크와 바이크 트레일을 RM 620 길을 따라 평행하 게 만들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되면서 이 프로젝트 가 시작됐으며, 2015년 까 지 구체적인 실행에 옮기 질 못했으나 Canyonside 개발업자가 주변에 오솔 길 시스템을 처음으로 만 든 것이 동기가 되여서 전 도시로 확산 되게 되었다" Bee Cave City 의 포괄적
인 계획을 설명했다. 현재, Bee Cave 중앙공원에는 1 마일이 조금 넘게 트레일 코스가 잘 포장 되었으 며 Hill Country Galleria 대형 종합 빌딩 주변 과 연결이 되도록 오솔길이 만들어 졌다. 또, 가장 최근인 지난 봄에 만들어진 Falcon Head Blvd 에서 Bee Cave Central Park 까지의 오솔길은 0.75 마일이며 폭 은 10 Foot 로 화강암 트레일 코스로 대중 에 개방됐다. 몬티파커 시장은 "이번 트레일 코스가 완성됨에 따라 주민들은 이제 달리기와
어스틴 하모니 합창단 정기모임 어스틴 하모니 합창단(단장:그레이스 이, 지휘자:김태환, 반주 자:정현우)이 지난 27일 하나월드 식당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확정된 하반기 행사일정으로 오는 9월부터 12월 까지 양로원과 주 병원에 정기적인 위문공연과 11월중 예총 주관 초청공연 참가, 12월 어스틴한인회 송년잔치 공연, 내년 3월 23일 합창단 정기공연을 갖기로 결정했다. <서지원 기자>
걷기, 자전거 타기를 Falcon Head Blvd 에서 Central Park 와 Galleria 까지 할수 있게 되었다"며 "지역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지난 수년 동안 시의 중점적인 사 업으로 추진 되어온 결과"라고 성과를 밝 혔다. 이어 "1차 트레일 개방 이후에 시 정 부는 개인 지주들도 주민들을 위해 추과 로 오솔길을 개방하는 것에 함께 협조 하 고 있다" 며 "그러한 노력 때문에 Lake Travis High School 에서 Falcon Head Blvd 까지 연결 되고, HWY 71, Galleria 에서 Spanish Oaks 까지도 연결 될수 있
었다. Hill Country Indoor 와 Spanish Oaks 의 Back Yard 와 Village 도 오솔길 만들기를 희망하며 새로운 조직 망으로 시스템을 든든히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 했다. 비 케이브 시티의 하이킹 트레일 연결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Bee Cave 오솔 길 시스템과 인접 Lakeway 도시를 서로 연결 하는 것. 이 계획은 향후 10년간 지 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RM 620 도 로의 개량 향상으로 HWY 71과 가까운 Sculpture Park 넘어에 있는 보행자 다리 또한 개발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 다. 한편, 비 케이브 시티 중앙공원 프레 일 연결 축제행사는 Galleria 의 Central Plaza 에서 오후4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 되며, 매 시간 신나는 음악 밴드 팀들의 뮤직공연이 펼쳐진다. <서지원 기자>
| 22 | KOREA WORLD
SEP 6, 2019
Column
SEP 6, 2019
코 리 아 월 드 | 23 |
|칼럼|
건축비는 얼마나 될까? 지역과 설계에 따라 건축비는 천차 만별이다. 건축비의 상당 부분이 재료 비이고 다음이 인건비인데, 둘 다 지역 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건축비는 공정 순서대로 하면 다음 항목으로 구 성된다. (1) 설계 (2) 인허가 (3) 철거 (4) 토지 정리 (5) 상하수도 (6) 기초공 사 (7) 프레임 (목조, 철근, 콘크리트, 벽 돌)/외벽과 지붕 (8) 문/창문 (9) 전기 (10) 냉난방 (11) 보온/내벽 (12) 페인 트/벽지 (13) 바닥 (14) 키친 (15) 화장 실/욕실 (16) 조경 (17) 자동문 /차고 자 동문 (18) 담. 1번 설계부터 6번 기초공사는 지역별 로 큰 차이가 없다. 7번 프레임부터는 재료에 따라서 가격이 크게 달라진다. 예를 들면 바닥재료는 비닐, 카펫, 자연 목, 합성목, 타일 (세라믹, 플래스틱), 콘 크리트 등 수십가지가 있다. 본인이 컨트랙터가 되어서 집을 짓는 경우는 위 항목별로 서브 컨트랙터들에 게 가격을 받아본 후 결정한다. 빌더를 쓰는 경우는 항목별 비용 대신 기본비 용/sf + 옵션으로 총액을 계산한다. 참 고로 텍사스 오스틴에서 짓고 있는 내 집의 예산을 보면 다음과 같다. 미국의 남쪽 중간에 자리잡은 오스틴 은 최근 연 3년간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올라가 있다. 다운타운은 상 업지역이다. 나는 지난 해 다운타운에 인접한 이스트 오스틴에 대지 (0.18 에 이커)를 확보했다. 조닝에 따르면 건폐 율은 45%, 용적율은 40%이고 두 채를 지을 수 있다. 나는 공사감독을 고용해서 건축을 할 수도 있었지만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 해서 빌더에게 맡기기로 했다. 전국구 나 지역구 빌더들에 대한 정보가 있지 만 그래도 주변 공사현장을 찾아다니면
서 로칼 빌더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약 2개월 동안 여러 빌더와 전화를 통 한 인터뷰를 했고 그 중 면담을 해서 지역내에서 경험이 많은 빌더 하나를 선택했다. 제대로 된 빌더는 세일즈 팀, 설계팀 (구조, 건축, 실내)과 시공 팀 (현장감독, 자재 구매)을 운용한다. 그리고 내장 (바닥, 벽, 화장실과 부억 등) 옵션을 볼 수 있는 쇼룸이 있다. 고객을 상대하는 사람이 세일즈팀 의 코디네이터. 노련한 코디네이터는 고객이 원하는 것, 주거용인지, 투자 용인지 혹은 그 둘의 콤비네이션인지 를 빨리 파악한다. 몇 번의 미팅을 거 치면서 고객이 생각하는 집의 규모와 스타일을 확정한다.
2,200sf 이고 3베드룸에 2.5 배쓰가 있 다.작은 집은 2층에 1,000 sf 이고 2 베드룸에 2.0 배쓰가 있다. 큰집 차고 는 1개이고 1개 포트가 있다. 작은 집 은 오픈 형 포트가 있다. 요즘은 웬만한 모델은 설계 모형 이 있기 때문에 설계 모형을 선택한 후 약간 수정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 다. 이미 검증이 된 모형이므로 설계 변경 리스크가 줄어든다. 또 설계비 를 줄일 수 있다. 설계와 동시에 하는 일이 구조설계이다. 기초(foundation) 를 어떻게 할 것인가, 경사면은 어떻 게 처리할 것인가, 상하수도는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설계한다. 각종 비용을 도표로 만들면 아래와 같다.
아이템
비용
참고사항
건축비
$490,000
설계/인허가 비용, 펜스 280’ 포함
실내 업그레이드
$50,000
우드 플로어링, 키친, 배쓰룸, 조명, 도어 창문 업그레이드
상하수도/전기 연결
$35,000
분할 등기를 위해 상수도/전기 미터 따로 설치
기초 및 기반 공사
$30,000
인드는 건물 완공허가를 받은 후 입 주 직전에 설치한다. 커스텀 오더일 경우 2-3주 정도 걸린다. 예상 비용 $5,000. 건축비만 계산하면 $203/sf이고 땅값 $410,000을 합하면 $331/sf 가 된다. 현재 같은 지역에 나온 비슷한 규모, 년차 주택의 판매가는 $350/sf 선이다. 공사전 은행의 평가 가격은 120만불 (큰집 75만 불, 작은 집 45 만불)이었다. 이 지역은 현재 절반 정 도 재개발이 진행되었다. 내년 쯤에 는 상승세가 꺽이겠지만, 3년 뒤에는 150만불, 5년 뒤에는180-200만불을 예상한다. *추가 건물(Additional Unit, ADU)이 라고 한다. 완공 후 대지 분할등기와 함께 따로 등기가 되므로 ADU는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만 쓰는 말이다. 등기 시에는 A, B유닛으로 구별한다.
<무료 상담. 737-204-2033 혹 은 이메일 Kim.Kim@KimProperty. net, 김 병대 박사>
경사면을 보정하기 위해서 1-3’ 높이로 기초를 쌓음
방벽
$25,000
큰집과 작은 집 사이 경사를 보정하기 위한 3’ 방벽 (자연석 사용)
총 액
$630,000
여러번의 이메일과 두세차례 미팅 을 통해서 우리는 조닝이 허용하는 최대 면적을 두 채에 나눠서 짓는다 는 원칙을 세웠다. 스타일은 수십가지 모델을 보고 난 후, 도시형 팜하우스 (urban farm house)로 정했다. 심플 하면서도 기능적인 디자인이다. 큰집 (메인 하우스)는 2층에
조경, 자동문 불포함
자동문 설치 비용은 $6-7,000/유닛 인데, 필요하면 설치할 생각이다. 뒷 뜰을 어떻게 쓸 것인지는 아직 결정 하지 않았다. 텃밭으로 만들면 별다른 비용이 들지 않지만, 분수를 놓고 타 일로 꾸밀 경우 $10,000 - $15,000정 도 비용을 예상한다. 커튼 혹은 블라 인드는 포함하지 않았다. 보통 블라
김 병대 박사 Developer/REALTOR® website: www.kimproperty.net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Town
| 24 | KOREA WORLD
SEP 6, 2019
|타운뉴스|
'한인문화원' 문 활짝 열었다 (2) 오는 9일 개강 가을학기 수강생 모집…12주 코스 스페인 전통춤 강사…라인댄스·플라밍고·살사댄스 화요일은 요리의 날…스테이크·디저트·에피타이저 오는 9일부터 휴스턴 한인문화원 2019 년 가을학기 문이 활짝 열린다. 지난주 재 봉틀, 수채화, 주얼리, 우쿨렐레 강좌에 이어 이번호에서는 플라밍고 댄스와 살 사댄스, 라인댄스 강좌, 요리의 날을 소개 한다. 플라멩코, 살사 댄스 등 라틴댄스 열 풍 스페인 전통춤 전문가가 휴스턴 한인문화원 강좌 를 처음으로 열었 다. 이번학기부터 플라밍고와 살사 댄스 강좌를 맡은 Antonia 강사는 라 틴아메리칸으로 어
린시절부터 스페인 전통 춤을 공부하고 지금은 휴 스턴 school district에서 교사로 활동 중인 라틴댄 스 교육전문가다. 휴스턴한인문화원에서 는 이번 학기에 플라멩코 초급과 중급, 살사댄스는 초급 수업을 운영할 방침 이다. Antonia 플라멩 코 댄스 초급 강좌는 월요일 저녁 7시, 중 급은 8시에 진행 되 며 살사댄스 초급은 목요일 저녁 7시에 운영 된다. 스페인 남부의 전 통적인 무용으로 잘 알려진 플라멩코 는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심장’으로 불리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춤으 로 손뼉을 치고 발구르기 로 리듬을 함께 맞추는 정 열적인 춤으로 소개되고 있다. 살사(salsa) 댄스는 리듬에 맞춰 추는 열정적 인 춤이다. 남녀가 손을 마주 잡은 채 밀고 당기는 기본 스텝 과 복잡한 회전 등을 엮은 응용 동작으로 이루어지 는데, 남아메리카에서는 축제 때 많은 사람들이 흔 히 즐길 만큼 격정적이면 서도 대중적이다. 함께 하는 춤, 라인댄스 한인회 부회장 앤돈이
맡은 라인댄스 강좌는 월요일 오전 10시 30분와 수요일 오후 12시에 초급 강좌, 수요일 오후 1시 중급과정이 함께 운영 된다. 한인회 김경선 이사가 노인회관과 양로원 봉사에서 선보이며 한인커뮤니티 에 인기 공연으로 선보여진 라인댄스는 관객들이 강좌에 직접 합류하며 대중화 를 이루고 있다. 김경선 강사의 라인댄스 강좌를 앤돈 강사가 함께 진행하며 강좌 를 이끈다. 현재 라인댄스를 배우는 인원만 40명 가까이 된다. 김경선 강사는 “라인댄스는 파트너가 없이 단체로 출 수 있는 춤이라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는 좋은 점이 있어 많은 분들의 호응을 얻는 것 같다. 치매예 방과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라인댄스가 대중화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라인댄 스는 미국에서 시작한 춤으로 Country and Western Dance라 불리는 춤으로 줄 을 맞춰 춤을 추며 여러명이 방향을 전환 하는 동작을 함께 선보이며 흥을 돋구는
춤이다. 단순하고 화합을 위한 댄스로 시 작한 춤이 대중화를 이끌며 최근에는 예 술성 높은 동작들이 가미되어 발전하고 있다. 휴스턴 한인문화원 화요일은 요리의 날 이번학기 새롭게 시작하는 화요일 요 리교실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문의 및 등록이 쇄도하고 있다. 요리교실은 추석을 맞아 9월10일 화요 일 송편만들기를 시작으로 17일에는 심 완성 한인회 수석부회장이 진행하는 ‘스 테이크와 와인’ 강좌, 24일에는 김경선 강 사의 ‘디저트와 High Tea’ 강좌, 10월 1일 에는 앤돈 강사가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에피타이저’ 강좌를 선 보일 예정이다. 이 후에도 다양한 요리 강좌가 준비 중에 있 다. 2019년 가을학기 휴스턴한인문화원 다 양한 강좌에 대한 문의 및 등록은 713463-7770으로 하면 된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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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무 교수
LA에서 경희대 사이버대학을 만나다 2019년 미주한국문협 여름문학켐프에 참석하기로 했다. 올해 봄, 정국희화장과 통화를 하면서 미주 경희사이버대 첫 창 간 출판기념회가 8월에 있다고 하며 작 품을 보내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2017년 김종회교수가 강사로 왔다.”문학의 거울 과 저울”이란 제목으로 강론을 했다. -사물을 반사하는 거울은 모방적 반영 을 수용한다. 삶에서나 문학에서나 하늘 아래 저 혼자 새로운 것은 없는 까닭 에 서다. 대상을 계량하는 저울은 객관적 평 가를 수행한다. 삶에서나 문학에서나 검 고 흰 것의 구별은 가장 쉽고도 어려운 명제다. 이러한 반영과 평가는 우리가 문 학을 바라보는 시각을 형성한다. 이 규범 을 넘어서는 창의적 시각이 없으면 가치 있는 문학의 성취는 없다.1. 서사문학의 논리적 이해. 2.한국서사 문학의 방향성. 3 한국문학 세계화의 새 길에 대해서 명강의를 했다. 강의를 듣는 모든 작가들은 짧은 시간안에 강론을 마 쳐야 했기에 모두들 아쉬워 하며 더 듣기 를 원했다. 나는 이러한 명강의를 듣기위 해 해마다 비행기를 타고 호텔비를 지불 하고 La 문학모임에 참석했지만, 2017년 에는 경희 사이버대학을 만나지 못했다. 나는 항시 하루 먼저 도착해서 전야제 에 강사와 임원진 들과의 상견례에 참석 해 왔다. 2018년 8월10일 금요일 저녁 전 야제에 모였던 임원진대부분은 시간이 너무 늦어서 집으로 돌아가고 7~8명이 남아서 경희대 홍용희교수의 문학강의를 듣고 있었다. 용궁식당에서 문닫을 시간이라고 성 화를 부려도 우리들은 일어설 줄 모르 고 조금만 더, 조금만 더.하면서 일어서 기를 주저하고 있었다. “포스트 한류와 K-literature의 그늘 깊은 노래와 한류문 학의 가능성을 위하여” –민족적 원형상 상과 주술 공감, 민족적 원형상상과 미적 감응 등,… 김소월론을 중심으로 명강의 를 하여 주었다. 그렇게 홍용희 교수를 만 나고서 서울에 경희대학교에 사이버대학 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홍용희 교수
의 명강의를 듣고 가슴속에서 꺼져가든 ‘시’에대한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기 시작 했다 사막에서 물한방울을 찾아 헤매 듯 이 나는 언제나 배움의 목마름에 허덕이 고 있었다. 2019년, 등단한지 올해로 16년이 된다. 어떤 사람의 말처럼, ‘시’같은 잘쓴 ‘시’를 모아서 시집을 출판해야 된다면, 나는 아 직도 한권의 시집도 갖지 못했을 것이다. 비유와 은유가 충분히 시를 빛내지 못 해도 ‘시’는 내 소중한 삶의 발자취라서 버릴 수 없기에 시집으로 묶는다 시인이 되고 뒤돌아보면, 외로움이 나를 시인으 로 만들었다. 너무나 외롭고 고독해서 우 울증을 한5년 앓았고, 그 우울증에서 빠 져나와 그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은 오 직 달리기와 글을 쓰는 것이었다. 동호회 하나 없는 휴스톤에서 문학활 동을 할 수 있는 창구는 오직 코리아월 드 지면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 를 이렇게 키워준 코리아월드가 항상 고 맙다. 그러나 시집을 6권까지 출판을 하 고 보니 무엇인지 꼭 집어 말할 수 없지 만 시어의 선택이나 사물을 보고 떠올리 는 상상의 시상이 한계에 다다른 느낌이 었서 답답했다. 잠을 청할 때도 ‘시’를 생 각했고 운동을 하면서도 ‘시’를 생각했다 그래서 내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 나의 화두는 늘 ‘시’였다 인터넷 자료에 의하면 경희대학교의 역사는 1949년에 설립이 되었고 경희사 이버대학은 2001년 3월부터 시작되었다. 사이버대학원은 2011년에 개원되었다. 경희대학은 문화세계의 창조라는 창학개 념을 바탕으로 설립되어 인간과 생명과, 평화 등 인류의 가치를 추구한다고 했다. 온라인대학이 갖는 최대의 장점은 교육 가치에 장벽이 없다는 점. 그것은 교육의 민주화이며 온라인 교 육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국제화를 추구 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래서 경희사이버 대학은 세계40여개국에서 가장 많은 해 외학생들이 공부하는 사이버 대학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2018년 LA 미주한국문협 문학켐프에 서 홍용희교수를 만나고는 집에 와서 남 편에게 사이버대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 누었다. 남편은 두말없이 대 환영이었다. 나는 그 말을 해놓고 다른 일을 하고 있 는데, 남편은 내 말을 듣자 말자 컴퓨터를
열어놓고 경희사이버대학을 검색했다. 남편은 한글을 모르지만 영어로 된 페 이지를 찾아서 읽어보고 자신이 알고 싶 은 인포메이션을 다 알 수 없어 나를 옆 에 앉혀 놓고 한글로 된 웹페이지에서 이 것저것 물어가며, 대학생활에 대해서 앞 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려주었다. 나 는 웃음이 절로 터져 나왔다. 공부는 내가 하겠다는데 남편 자신이 내일이라도 학 교에 등교하는듯 흥분 해했다. 그렇게 해 서 2019년 올해 3월 나는 경희사이버대 학 미디어문예창작학과에 입학하게 되었 다. 경희사이버대 창간 동문집 출판 기념 식과 미주한국문협 문학켐프에 서울대 국문과 교수이며 시인이고 비평가인 방 민호 교수와 이재무 교수 가 온다고 했다 앞으로 시집출판을 하게 되면 어쩌면 ‘시’ 평설을 그분에게 부탁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니 방민호 교수에게 나를 소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 그래서 교수님들과 같이 2박3일의 여 행도 가기로 하고 비행기표 예약을 했다. 그러나 LA에서 사정이 있어 날짜를 변경 하게 되어 나는 200백불의 벌금으로 지 불하고 되돌아오는 날짜를 바꾸게 되었 고 교수님들과 함께 여행도 할 수 없게 되었다 출판기념식은 JJ그랜드호텔에서 가졌 는데, 외부인사들의 참석과 최원현 경희 코랄 지위자의 축가 그리고 경희대학교 박창신 회장의 축사를 비롯 많은 귀빈들 이 참석해주어 더욱 풍성한 축하의 자리 가 되었다. 이런 자리가 되도록 노력해준 홍영옥회장을 비롯 임원진들게 고마움을 전한다.
박영숙영이 걸어온 길 2001~2018 현재까지-Houston Korea World신문 시 발표 2002 [현대시문학] 1회 추천 2003 [한맥문학 ] 신인상 수상.등단 2003 [한민족 재외동포] 문학포럼 초청 참가( 9월 서울) 2004 [한국 국제펜클럽] 재외동포 문학상 2014 [우리의 국악소리] 시비ㅡ 충북영동 국악박물관(난계박연 경란제 앞) 2014 1950~2000휴스톤 한인역사와 인물열전 등재 2016 문학강연 “삶속에 문학을 발견하다” 재학생초청 진여고 모교에서 ( 10.10 일) 2016 한국문학신문 동포문학상 ‘시’부분 대상(12월)
박영숙영 (YongSuk Beally)시가 있는곳 각종문예지 이외 2003, 2006, 2011, 2016진해여고 교지에 시 수록 2016 재학생초청 모교에서 문학강연 2009, 2011 코리안 매거진 [미주시인 수작시 초대석] 2016, 2월, 3월KoaLife ’시’ 게제 (미 18개주를 카버함) 2015 9, 2015.12, 2016.8월 국민행복시대 [박근혜대통령 홍보책자] ‘시’ 수록
박영숙영 (YongSuk Beally) 시집 2015/10 2013/10 2013/10 2010/10 2008/10 2006/10 2004/11
시집: 길 The Road한,영 시집: 인터넷 고운님이여 시집: 사부곡 아리랑(버님께 바치는 헌시) 시집: 어제의 사랑은 죽지를 않고 시집: 사막에 뜨는 달 시집: 영혼의 입맞춤 날아간꿈자리 (한국국제펜 수상자 작품모음집)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 한국본부 국제펜클럽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미주 한국문인협회 회원 휴스톤 청우회 회원
홈페이지 http://mijumunhak.net/parkyongsuk/home
Column
SEP 6, 2019
코 리 아 월 드 | 29 |
|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한인사회 성숙도 보여주었다 휴스턴 한인동포 애국세력인 청우 회가 주관한 한반도 안보강연회가 지 난 15일 참석230명(서명400백 명)이 문재인 정부의 무능한 외교 때문이라 고 비판하며, 보수우파 동포들은 “문 재인 퇴진 해외동포 총궐기대회” 및 한성주 장군 초청 한반도 안보강연 회에 휴스턴 청우회, 6.25참전 국가 유공자회, 베트남 참전국가 유공자 회, 해병 전우회, 달라스 애국동지회 비롯한 안보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인타운에서 전진용 목사 (제일 한인교회 시무)의 사회로 개최 됐다. 한국전쟁 이후 미국과 “한미상호 방위조약” 과 일본과의 “한일 기본조 약”을 맺어 안보를 지키고 경제적으 로 12권 이내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 했다. 대한민국 수립의 정통성을 부 인하고 헌법에 명시된 국가의 이념적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삭제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번 문재인 정부의 반미기류 확산 움직임은 결코 일회성으로 끝날 것 같지 않다. 반미 감정이 미국사회 전 계층에 번져있다가 남북 및 미국과 북한간에 대립의 골이 깊은 현 시점 에서 한미일 3국 안보협력체제(지소 미아 종료)파괴 및 미군기지 반환의 움직임을 최근에 보이고 있다.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동포들의 피 해가 있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인 가…? 모든 사건에는 원인이 있는 법 이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양
심과 도덕이며 도덕 위에 법이 있으 며 범위에 군림하는 것이 국민의 정 서가 아닌가 생각한다. 한국의 정치
들이 원하는 바를 표현한 것인가를 의심 안 할 수 없다? 아무 뜻 없이 무 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을
권력자의 자식들은 모두 미국에 유학 을 하거나 정착하여 살고 있지 않나? 한국에서 일고 있는 국민정서에 의해 “미군은 한국에서 철수하라”고 까지 하니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속담을 적용해 보아도 진정 한국인의 정서는 무엇이며 그들의 숨겨진 의도 는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정상적인 정신을 가진 자라면 미국 의 개입이 없었던들 지금 한국은 존 재하지도 않을 것이며 북한 독재자 의 유린 아래 굶주려 죽는 자가 속출 하고 있을 것이 분명하지 않은가! 한 국을 떠나 미국에서 살고 있는 우리 미주 한인동포들은 자연히 한국정서 와 미국정서를 서로 다른 시각에서 볼 수밖에 없다. “미군철수”라는 주장 을 펼치는 그들은 진정 한국인의 정 서를 진실로 묘사한 것인지 한국국민
수도 있듯이 미국과 한반도가 전쟁을 하게 되면 미국에 살고 있는 미주 한 인동포를 생각하지 않는 아주 소아병 적 발상이라 할 수 있다. 미주 한인동포들도 요즈음 중동 인 들처럼 미국에서 사회적 냉대를 받게 된다. 게다가 우리 미주한인동포들도 한국동란 때처럼 이산가족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권의 촛불 정책이 대한민국을 망하게 하고 있으 며 미국에 살고 있는 미주 한인동포 들의 심정은 여간 착잡한 게 아니다. 반미. 반한 감정이 극대화돼 그 감정 의 골이 깊어질 때, 그 직접적인 피해 는 한국에 있는 국민이 아닌 미주 한 인동포들의 몫으로 돌아올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이기 때문이 아닐까? 반미운동, 주한미군철수, 등 최근 한반도의 정세급변과 관련, 미주 휴
스턴 한인동포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 작하였다는 것은 한·미 간의 굳건한 동맹임을 함께 한다는 것이다. 우리 애국동포들이 조국의 공산화 를 막기 위해, 우리가 살고 있는 미 국을 지키지 위해, 미주 한인동포들 이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100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총궐기대회에 참가한 한인 동포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 들며 한마음으로 뭉칠 것을 다짐하며 우리가 미국사회의 일원으로 미국인 들이 한국을 도와준 정당성을 보여주 는 것은 미 주류사회에 미주 한인들 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의 정치현안에 목소리 를 높여온 서울 나라 지킴이 고교연 합 21회 성신회 애국동지 및 휴스턴 의 보수우파 동포들은 “문재인 퇴진 해외동포 총궐기대회” 을 갖고 또 다 시 결집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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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6, 2019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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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 중추절(仲秋節) 추석은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한가위 중추절(仲秋節), 중추가절(仲秋 佳節)이라고 한다. 한가위의 ‘한’은 “하다(大/正)”의 관 형사이고 ‘가위’는 가배(嘉俳)를 의미 한다. 이때 ‘가배’란 “가부/가뷔”의 음 역(音譯)으로서 “가운데”라는 뜻인데 지금도 옛 선조의 땅인 영남지방에서 는 “가운데”를 “가분데”라 하며 “가위” 를 “가부”, “가윗날”을 “가붓날”이라고 한다. 또 8월 초하루에서 보름까지 부 는 바람을 “8월 가부새 바람 분다”라고 한다. 이로 미루어 볼 때 가뷔나 가부는 뒷 날 가위로 속전(俗傳)된 것으로 알 수 있다. 지금도 “추워서”를 “추붜서”로 하 는 것에서도 이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가위란 8월 중에서도 정 (正) 가운데란 뜻이니 정중심(正中心) 을 우리는 “한가분데”또는 “한가운데” 라고 하는 것과 뜻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한가위를 추석, 중추절, 중추가절이 라 한 것은 훨씬 후대에 와서 생긴 말 이다. 즉 중추(仲秋)의 추(秋) 자와 석 (月夕)의 석(夕) 자를 따서 ‘추석’(秋夕) 이라 한 것으로 생각된다. 어떤 이는「예기」(禮記)의 “朝春日, 秋夕月”이란 말에서 연유됐다고도 말 한다. 추석의 기원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게 없지만 고대로부터 내려온 달(月)에 대한 신앙에서 그 뿌리를 짐 작할 수 있다. 고대사회에 있어 날마다 세상을 밝혀주는 태양은 당연한 존재
로 여겼지만 한 달에 한 번 보름달이 되는 달은 고맙고 신비스런 존재였 다. 밤이 어두워지면 맹수의 접근이나 적의 습격도 눈으 로 확인할 수 없으므로 인간 에게 있어 캄캄한 밤은 공포 와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이 러한 가운데 보름달은 인간 에게 고마운 존재였고 그 결 과 보름달 아래에서 축제를 벌이게 되었다. 그러므로 보름달 중에서도 가장 큰 보름달을 이루는 8월의 보름 달이 큰 명절로 여겨진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 큰 보름달 아래에서 축 제를 벌이고 먹고 마시고 춤추었으 며 줄다리기, 씨름, 강강수월래 등의 놀이가 자연스레 형성되었다. 일년 중에서 가장 달이 밝은 ‘한가 위’는 이미 고대부터 우리 민족의 최 대 축제로 여겨지게 되었고 후에 와 서 의식화(意識化)됨으로 명절로 제 정되어 오늘까지 전승돼오고 있는 것이다. 한가위의 기원에 대해서는 「삼국 사기」에 잘 나타나있다. 지금부터 약 2000년 전 신라 3대 유리왕 때부 터라고 한다. 유리왕은 백성들이 기 쁜 마음으로 즐겁게 살기를 바라는 「도솔가」를 지어 부르게 하였고 여러 가지 산업을 장려했는데 그가 일으킨 산업 중에 유명한 것이 바로 길쌈이었다. 왕은 길쌈을 장려하기
위해 6부의 부녀자들에게 내기 경쟁 을 시켰다. 우선 6부를 두 집단으로
나누어 편을 짜고 왕녀 두 사람을 뽑 아 각각 부내(部內)의 여자들을 거느 리게 한 다음 7월 16일부터 각 부의 여자들이 뜰에 모여 길쌈을 하되 8월 15일까지 하여 그 공이 많고 적음을 왕이 판결하면 진 편에서 주과(酒果) 를 내어 이긴 편을 대접하도록 했던 것이다. 온갖 푸짐한 음식을 차려놓 고 양편은 모두 둥근 원을 그리며 둘 러 앉아 함께 먹으며 노래와 춤으로 유희를 즐겼는데 이를 ‘가배’라 했던 것이다. 서라벌에서 유래한 ‘한가위’라는 신라의 명절이 지금껏 전승돼오는 것이 현재의 추석 명절인 것이다. 이 때는 송편(松餠), 토란국, 화양적(華 陽炙), 누름떡, 닭찜 등을 해먹는다. 요즘엔 햇곡식과 햇과일로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조상들의 무덤에 가 서 성묘를 하는 것으로 조상과 현재 를 잇는 수직적 연결 고리를 찾고 당
내간 일가친척들이 함께 모여 그간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며 수평적 연 결고리를 찾는 가정 단위의 귀한 행사가 되었다. 떡을 나누어 먹고 즐겼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떡에 관 한 속담들이 내려오고 있다. ①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 다(관미지병 담지역미/謙美 之餠, 啖之亦美) ②천생연분 보리개떡(천생연분 맥개병/ 天生緣分 麥蓋餠) ③떡 하 나 주면 안 잡아먹지(시병일 개 이불포식/施餠一個 而不捕食) ④예 쁜 자식 매 한 대 더 때리고 미운 자식 떡 하나 더 준다(호자다타곤봉 증자다 급일병/好子多打棍棒 憎子多給一餠) ⑤누워서 떡 먹기(와이끽병/臥而喫餠) ⑥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견병시제 사/見餠侍祭祀) ⑦솥이 뜨겁지 않으면 떡이 익지 않는다(과불열 병불숙/鍋不 熱 餠不熟)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SEP 6, 2019
코 리 아 월 드 | 31 |
|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위장 이혼과 위장 결혼 조국의 하늘아래 독자 여러분 한주간 편안하셨습니 까? 가을이 시작되는 9월로 접어들 었는데 아직도 더위는 조금도 수구 러 들지않고 많이 덥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조금만 힘내세요. 그리고 아 침, 저녁에 기온차가 많이 나고 있습 니다. 건강 조심하십시요. 오늘은 이런 이야기를 하나 해보 려고 합니다. 미국에 와서 어떤분이 이런 이야기를 해요. 자기는 밥해주 고 같이사는 마누라가 있고 가끔 한 번 만나는 서류상 진짜 마누라가 있 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아니 그게 뭔 소리인가 큰일날 소리를 하네. 혹자는 남자가 아주 능력이 좋아 마누라를 여럿 거느리는구나 생각하 겠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이게 참 으로 세드무비에 결정판 이라, 내가 아는 오선생 이라고 하는분이 계셨는 데, 한국에서 양말공장 을 하여 나름대로 폼 잡 으며 식솔들을 건사하며 잘살았는데 1997년 그 놈에 IMF가 쳐들어오는 바람에 당시 어음 3천만 원짜리가 부도가 나면 서 다른것이 함께 부도 가 막 터져서 3개월만에 거의 거지가 되서 식구들도 뿔뿔이 흩어지고 오 선생은 야, 세상살기 힘들구나 생각 하고, 또 생각한 답이 이목숨 여기서 ‘땡’ 해야겠구나하는 극단적인 생각 까지 했는데 조상신이 도왔는지 믿 는 종교가 도왔는지 모르지만 그래 도 의리있는 고등학교 동창이 미국 휴스턴에서 연락이 왔어요 “야, 내가 여기서 청소를 하는데 나랑 쓰레기
치는 일하자 그러면 밥은 먹는다” 그래 서 친구가 초청을 해서 비행기표까지 보 내줘서 정말 미국에 천신만고 끝에 들어 왔네, 박원장 누군지(그 양반 친구 의리 있네) 그런데 비자기간이 끝나가면서 늘 마음이 불안한거야 왜 남들 다 있는 (쯩) 이게 없는거지. 그래도 청소하면서 큰 돈은 아니래도 열심히 모아서 가족을 불 러야겠다 하는 희망이 생겼어. 그런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다들 가지 고 있는 그 쯩(영주권), 그걸 만드는 방 법이란것이 위장이혼하고 그리고 여기 서 돈을 주고 위장결혼을 하는 방법인 데, 그런데 누가 어, 오선생(쯩)이 없구 나! 그거 여기 이 여자랑 위장결혼해서 만들어 이러고 해주는 것도 아니고, 특 히 아무도 몰래 쥐도새도 모르게 이민국
을 속여야 되는 일인데, 그게 식은죽 떠 먹는게 아니고 맨손으로 방울뱀통 안에 있는 비스킷 꺼내 먹기라, 잘못하여 한 번 물리면 인생 끝나는 거라 잘못해서 방울뱀통에 손넣다가 물린 사람이 한둘 이 아니거든, 어떤 사람은 쯩 내준다고 서류 다 만들고 결혼신고까지 다 했다고 믿고 계약금 반을 주었다가 돈을 받자마 자 이민국에 신고해서 잡아가게 하는 인 간들이 있으니, 사람을 어떻게 믿나, 박
원장 여기서 사는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 다 잘 알아 뭔 이야기를 하려고 이렇게 대책없이 질질끌며 아까운 지면 잡아먹 나…. 죄송합니다. 대한민국에 어떤사람 가족이야기 하려고 서론이 좀 길었습니 다. 여기 사는 사람들의 위장이혼, 결혼은 그 절박함을 넘어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데 이 가족들은 나랏돈을 떼어 먹으려고 위장이혼을 한것이다라고 밝혀졌는데도 아니라고 청둥 오리발을 내미네. 정말 얼 굴이 두껍다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가짜라는게 수백가지 설이 있지만 딱 알려진 두가지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하 나는 그 가족 아버지가 죽었는데 이혼은 죽기 3년전에 했는데 죽은 아버지 비석 뒤에 떡하니 둘째 며느리라고 이름이 올 라 있는 건 이걸 뭐라고 이야기해야 하 나? 이걸 내가 가서 본게 아니고 어떤 국 회의원이 직접가서 비석뒤에 있는 이름 을 사진으로 찍어 온거야. 아니 국회의원 이 할일이 없냐 남의 산소에 비석사진이 나 찍으러 다니게, 그리고 두번째는 세상 에 이혼한 며느리하고 5년째 같은 집에 서 산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어느나 라 이야기야? 네, 대한민국입니다. 그 나라는 보통 자기아들하고 이혼한 며느리를 시어머니들이 사람취급이나 합니까? 그런데 한집에서 이혼한 며느리 가 5년째 같이살고 저녁에는 이혼한 남 편이 집에 들어오고 아침에는 나가고 그 건 보통사람들이 사는 가정이 아니에요, 이게 뭐야! 장난하는 거야 뭐야? 아니 그 런 집구석이 누구야? 누구긴 우리의 조 국 대한민국에서 법무장관 후보에 목이 매어있는 조국가족 이야기지요. 이가족의 나랏돈 떼어 먹는 방법이 위 장이혼이었습니다. 참! 나랏돈 떼어먹기
도 쉽다.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뻔뻔 하고 얼굴 두껍고 파렴치한 인간들을 수도 없이 많이 봤지만 이번처럼 두 꺼운건… 아~ 사람이 저 정도로 뻔뻔하고 얼 굴이 두꺼울 수도 있구나. 그러니 어 떤 네티즌은 얼굴 뻔뻔하고 두껍기로 기네스북에 올려야 한다고 글을 올 린걸보고 생각해보니 그럴수도 있겠 는데 아직까지 이렇게 두꺼운 면상을 본적이 없으니…. 그런데 이렇게까지해서 법무장관 되면 뭐 할건데?(검찰 개혁 해야지 요) 개혁! 개코같은 소리하고 있네. 이미 다 털렸는데 누가 법무장관 믿 어 주겠냐? 에이 끝으로 한마디, 앞에 서 말씀드린 오선생님같은 일이 지금 서서히 대한민국안에서 조짐이 보이 고 있습니다. 제발 좌파고, 우파고 정치하는 인 간들 나라살림 똑바로 해라. 이번에 터지면 97년 외환위기 같은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 국민모두가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아~ 조국만 생각하면…. 그만 하겠습니다. 내 얼 굴이 두꺼워질것 같아 얼굴이 화끈거 리네. 박원장입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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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6, 2019
|칼럼|
ㅣ문화칼럼ㅣ
냉전속에 열전으로 치른 민망한 신고식, 한국 전쟁 2차대전의 종식과 더불어 독일, 이 탈리아, 일본 등 주축국들의 군국주 의가 사라지자 이제 세계는 둘로 나 뉜다.
미국이 주도하는 민주주의와 소련 이 주도하는 공산주의. 이 둘은 불을 뿜어대는 열전 대신 군비 경쟁, 첩보 전, 핵무기, 우주진출 등으로 경쟁하 는 냉전을 벌인다. 차가운 바다 속에 서 벌이는 고래 싸움에 등터지지 않 고 살아남으려면 줄을 잘 서야. 두 진영은 유럽을 동서로 나누어 그런대로 적당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는데 1949년 가을에 접어들면서 미국을 바짝 긴장시킨 두 사건이 발 생한다. 9월에 소련이 핵실험을 성공 시키더니 10월에는 중국 대륙에 붉은 기가 꽂히는 사건이 발생한 것. 그 동안 미국이 공들여 밀어주던 중화민국 장개석은 대만으로 밀려나
고 소련의 도움으로 모택동이 주도 하는 인민해방군이 본토를 장악한 것. 이에 놀란 트루먼 정부는 원자폭 탄보다 1천배나 강한 폭발력을 지닌 수소폭탄 개발을 지시하고 공산진영 의 확산을 적극적으로 막는 봉쇄정책 (Containment)을 강화, 국방 예산을 4배로 늘리도록 지시한다. 그 당시 한번도는 어떤 상태였는가? 1945년 38선 을 중심으로 북에는 공산 주의 소련군이, 남에는 민 주주의 미군이 (줄을 잘 섯 다!) 각기 군정을 행사하다 가 1948년들어 유엔의 감 사하에 남한에서 단독선거 를 치르면서 이승만을 초대 대통령으로 하는 대한민국, Republic of Korea가 탄생 한다. 이를 반대하던 소련 은 김일성을 앞세워 38 이
북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란 정부를 세우게 된다. 그리고 그 해 소련군이 북한에서 철수하자 대한 민국에 주둔하던 미군도 이듬해 6 월에 철수한다. 그리고 정확히 1년 후인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 의 인민군이 작전명 ‘폭 풍’으로 38선을 넘어 폭 풍처럼 기습해 내려 온 것. 선전포고도 없이. 이것이 엄연한 대한민 국 역사이거늘 최근들어 대한민국 건국은 1919년 임시정부 라는 둥, 남침이 아닌 북침이라는 둥,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소리가 들린다. 이승만이 싫은 건 자유다. 하지만 역사를 왜곡시키는 것은 결코 자유 가 아니다. 망발이다. 남침도 마찬가 지. 구소련이 붕괴되고 기밀해제된 소련측 문서에 ‘북한은 소련의 지원 을 받아 군사력을 증강, 스탈린에게 남침 계획을 승인하고 지원해 달라 고 요청했으나 미국의 개입을 우려 해 거절했다. 그러나 1949년 중국이 공산화되 고 소련이 핵무기 개발에 성공하자, 김일성은 전쟁을 일으키면 남한 주
민들이 인민군을 크게 환영할 것이 라고 설득, 승인을 받아냈다.’고 명 시되어 있다. 아, 참. 용어 혼돈이라 했던가? 북에서 침범했으니 북침이 라는 …. 이것도 말은 되네. 한국전 발발을 보고받은 트루먼 대통령은 소련이 한국 침공에 성공 할 경우, 그 기세를 몰아 3차 세계대
<미국사 41>
전을 일으킬 것을 염려했다. 그래서 그 즉시 남으로 밀고 내려오는 인민 군에 대한 미공군의 포격을 지시한 후 6일만에 실전 참여를 결심한다.
로를 석방해 버린다. 이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1953년 7월27일 오전 10시, 휴전협정이 체결 된다. 판문점 협상 테이블에 태극기
그 당시 우리나라 라디오에서는 우 리 국군이 적을 잘 무찌르고 있다고 했지만… 하루만에 의정부까지 밀 고 내려와 3일만에 서울이 점령 당 한다. 그 기세로 인민군은 대전 광 주 목포 등 남한의 90%를 장악하 고, 그러나 7월이 되자 맥아더 장군 을 총사령관으로 하는 유엔군이 들 어왔고 9월에 인천 상륙 작전을 감행, 전세를 역전시켜 9월 28일 서울 중 앙청에 태극기를 다시 꽂은 후 압록 강까지 밀고 올라 가 통일이 바로 눈 앞에! 하지만 이때 28만명의 중공군 이 인해전술로 반 격, 1.4후퇴를 맞 게 된다. 영화 국 제시장의 배경 이 야기. 양측 모두 밀고 밀리는 소탕전이 반복되자 1951년 6월 미국은 소련 말리크 유엔 대표 의 휴전 제의를 받아들여 7월 10일 첫 회담이 열린다. 1952년 12월, 당시 대통 령 당선자인 아이젠하워 는 극비리에 한국을 방문, 이승만대통령과 면담한다. 이듬해 2월 초 백악관 국 가안보 회의에서 북진 통 일 아닌 휴전으로 정해지 자 이승만 대통령은 ‘싸우 기 싫음 당장 나가’라며 강 력히 반발, 보초 선 미군 눈에 고추가루 뿌리라는 명령과 함께 수천명의 포
대신 유엔기가 있는 이유이다. 냉전이 열전으로 치러 진 3년 1개 월. 한반도에 남은 것은 양측 모두 합 쳐 2백 80만명의 인명피해와 건국 2 년만에 80% 망가진 산업시설. 국토 는 여전히 허리가 잘린 채. 보고 싶어 차마 눈을 감을 수 없는 이산 가족. 이것이 대한민국이 세계를 향해 드러 낸 첫 민낯이다.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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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텍사스서 또 총기난사…5명 숨지고 21명 부상 30대 백인 총격범, 경찰과 교전 중 숨져 31일 텍사스 서부의 미들랜드와 오데 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다고 뉴욕타임스와 CNN 등이 보도했다. 총격범 역시 경찰과 교전 과정에서 총 에 맞아 숨졌다. 제리 모랄레스 미들랜드 시장은 미 중 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4시께 총격범이 미들랜드와 그로부터 20마일(약 32㎞) 떨어진 오데사를 연결하는 20번 주간(州 間) 고속도로와 191번 고속도로에서 운 전자들을 겨냥해 무차별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경찰이 차량 검문을 위해 고 속도로에서 차를 세우자 이 경찰관을 쏜 뒤 달아났고 그 이후 무차별 총격을 시작 했다고 모랄레스 시장은 설명했다. 그는 이번 범행에 소총이 사용됐다고 밝혔으나 더 세부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CNN에 따르면 총격범은 어느 순간 타 던 차를 버린 뒤 미 연방우체국(USPS)의 우편배달 밴을 탈취해 이를 타고 돌아다 니며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의 표적이 된 사람들은 지역주민 과 운전자, 쇼핑객 등 다양했다.
이날은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 이었으나 비극적인 총격 사건으로 얼룩 지고 말았다. 오데사경찰서는 사건이 터지자 이 번 사건을 무차별 총기난사범(active shooter)에 의한 총격으로 규정하고 페이 스북에 경고문을 올렸다. 오데사경찰서 는 이후 30대 중반의 백인 남성인 총격범 1명이 숨졌고, 경찰관도 3명 부상했다고 밝혔다. 총격범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총격범을 시너지 극장의 주차 장으로 몰아넣은 뒤 거기서 교전을 벌였 고 결국 총격범을 사살했다. 오데사경찰서는 범행의 동기를 설명하 지 않았으나 이번 사건이 당초 차량 검문 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초 2명 또는 3명의 총격범이 2대의 차량을 타고 돌아다니며 총기를 난사하고 있다고 했으나 나중에 두 차량 의 운전자가 동일 인물이라고 확인했다. 경찰과 사건이 발생한 뒤 차량의 고속
도로 진입을 차단하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 목격자는 20번 고속도로를 타고 미 들랜드에서 오데사로 가는 길에 총알 구 멍으로 벌집이 된 차 2대를 봤다고 말했 다. 사건이 발생한 뒤 미 연방수사국(FBI) 과 재무부 산하 연방 주류·담배·화기·폭 발물 단속국(ATF)도 현장에 팀을 파견하 며 지원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윌리엄 바 법무장관으로부터 총격 사고에 대해 보 고를 받았으며 FBI가 총력 대응하고 있 다고 밝혔다. 텍사스대도 총격 사건을 알리며 학생 과 교직원들에게 기숙사 방과 사무실에 머물도록 당부했다. 또 오데사의 지역 방 송국인 KOSA-TV는 사건이 터지자 이를 긴급뉴스로 전하면서 대피 명령에 따라 스튜디오에서 대피하느라 분주했다고 뉴 욕타임스는 전했다. 이번 총격 사건은 이달 3일 텍사스 서 부 국경도시 엘패소의 월마트에서 발생 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22명이 숨지는 참 사가 빚어진 지 채 한 달도 안 돼 발생한 것이다.
총기 난사 당한 텍사스 총기 휴대 완화법 발효 잇따른 총기 난사 사고에도 총기 규제 법안 마련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과 보수 여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 리가 높아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1일 전날 텍사스 주 오데사와 미들랜드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고로 범인을 포함해 7명 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을 입었다 고 전했다. 마이클 거키 오데사 경찰서장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총격범이 AR 스타 일의 총기를 범행에 사용했다”고 말 했다. 이는 대량 살상을 노리는 총기 난사범들이 흔히 사용하는 무기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 지난 8월 한 달간 무차별 총기 난사로 인한 사망 자는 이번 사고를 포함해 50명을 넘 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정부는 대량 살상 공격의 위협을 막고자 의 회와 오랫동안 협력하고 있다”며 자 신했으나 여전히 총기 난사 사고의 원인을 개인의 일탈로 치부했다.
그는 “(대책에는) 정신적으로 정상이 아닌 사람들의 손에 무기가 들어가지 않게 하는 강력한 조치가 포함될 것”이 라면서 “수정헌법 2조를 보호하길 원한 다”고 강조했다. 개인의 무기 소지와 휴대 권리를 보호 겠다는 의미다. 야권에서 도입하고자 하 는 총기 소유자에 대한 광범위한 신원 조회에 대해서도 “총기 난사를 막지 못
할 것”이라며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 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텍사스에서는 총기 규제를 완화하 는 일련의 법안들이 발효됐다.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는 지난 6월 학 교 캠퍼스와 주차장, 인근 통학로 등에 서 합법적으로 승인받은 총기 소유자가 총기를 휴대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
켰다. 위탁가정에서도 총기류·탄약 류 소지를 허용했으며, 교회·유대교 회당(시너고그) 등지에서 총기 휴대 를 원천 차단하는 조항도 상당 부분 완화했다. ‘착한’ 총기 소유자의 권리 를 강화하고 외부의 위협에서 스스 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 지다. 야권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미온적인 태도를 비난했다. 내년 대 선에 출사표를 던진 훌리안 카스트 로 전 주택도시개발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신원조회와 관련해 무언가 하겠다고 말한 것은 그가 했던 가장 큰 거짓말 중 하나가 됐다”고 비판했 다. 민주당의 에이미 클로버샤 미네소 타 상원의원은 “총에 맞아 온몸에 피 를 흘린 갓난아이의 모습도 논의를 바꾸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 당 대선 경선 주자이자 텍사스 전 하 원의원 출신인 베토 오로크는 반자 동 소총을 정부가 사들이는 정책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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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EP 6, 2019
|미국뉴스|
멕시코 장벽 건설에 군 예산 36억 달러 투입
미국 국방부가 국내외 127개 군사시설 건설 사업 예산 36억달러를 전용해 멕시 코 국경장벽 건설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발 표했다. 미 국방부는 해당 사업들이 취소 된 게 아니라 지연되는 것일 뿐이라며 관 련 예산 확보를 위해 미 의회를 비롯해 동 맹국들과의 ‘비용 분담’을 논의할 계획이라 고 밝혀, 그 불똥이 우리나라로 튀게 될지
주목된다. <워싱턴 포스트>는 3일 마크 에스퍼 국 방부 장관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고 보 도했다. 지난 2월, 미 의회가 국경장벽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멕 시코 지역 국경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 며 의회 승인 없이 국방 예산을 전용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준 데 따라 이뤄진 첫 조처
라고 신문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었던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무리수 를 감행키로 한 것이다. 미 국방부는 이날 결정으로 영향을 받게 될 127개 사업의 명단을 공개하진 않았으 나, 36억달러의 절반은 국내에서, 나머지 절반은 외국에서 수행하던 사업에서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해당 군사시
설이 위치한 지역의 연방 의원들과 관련국 주미대사관에 통보를 마친 뒤, 이번 주말께 명단이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국방 부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의 후속 조처로 지난 3월 ‘예산 전용 검토 대상 건설사업 목록’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 목록에는 경기 성남에 위치한 한미연합사령부의 전시 지휘통제소 ‘CP 탱 고’(1750만달러)와 군산 공군기지 무인기 격납고(5300만달러) 등 한국에 배정된 예 산 사업들도 포함돼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이 사업들이 최종 예산 전용 사업 127개에 포함될 경우, 그 운영·보수 비용 부담이 우 리나라에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한-미 는 이르면 이번 달 안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 국방부는 이와 관련 의회와의 예산 재책정 논의 및 관련국들과의 비용 분담 논의를 통해 사업을 취소하지 않고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조너 선 호프먼 국방부 대변인은 “(예산 전용 결 정은) 미 의회가 관련 예산을 복원할지 여 부를 결정하고, 우리의 동맹 및 파트너들과 함께 비용 분담 개선을 논의하기 위한 시 간을 벌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해안 선박화재 시신 33구 수습…실종자 1명 남아 말리부 서쪽 산타크루스섬 연안 정박한 다이버 보트서 새벽에 화재
지난 2일 새벽 캘리포니아주 서부 해안 산타크루스섬 연안에 정박 중이 던 다이버용 소형선박(보트) 컨셉션호 (號)에서 일어난 화재 참사로 지금까지 시신 33구가 수습됐다고 현지 해안경 비대가 4일 밝혔다. AP통신과 현지 방송에 따르면 해안 경비대 대변인 자크 퍼렐은 "시신 13구 를 더 수습했으며, 이제 실종자는 딱 1 명 남았다"라고 말했다. 앞서 해안경비대는 전날 시신 20구 를 수습했고 13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 힌 바 있다. 해안경비대는 전날 생존자가 있을 확률이 거의 없어 수색작업을 중단한 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는 사망 33명, 실종 1명으로 집계됐다. 탑승객 33명 전원과 선원 1명이 사 망 또는 실종했다. 선장을 포함해 선원 5명은 갑판에서 구명보트를 타고 탈출
해 인근 해상을 지나던 그레이프 이스케 이프호(號)에 의해 구조됐다. 사고 선박 에 탑승한 사람은 선원을 포함해 총 39명 이었다. 현지 경찰은 DNA 감식기법을 동원해 희생자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2일 새 벽 3시 15분께 일어난 화재로 불길이 갑 판 아래 선실의 좁은 복도와 갑판으로 통 하는 출입문을 순식간에 봉쇄한 탓에 선 실에서 자고 있던 탑승객들이 미처 탈출 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
'치킨 샌드위치가 왜 매진이냐'며 총 꺼내들어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치 킨 샌드위치’가 매진돼 격분한 남성이 총을 뽑아 직원을 위협 하는 일이 벌어졌다. 3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2일 저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시내 파파이스 매장 드 라이브인 코너에 17~20세로 보이는 남녀 4명이 들어와 최 근 새로 출시된 치킨 샌드위치 를 주문했다. 지난달 12일 출시한 이 샌드
위치는 인기가 많아 이날도 매진이었다. 치킨 샌드위치가 매진이라는 말을 듣자, 일행중 한 남성이 별안간 화를 내며 총을 꺼내 들었다. 직원들은 황급히 식당 뒤편 으로 달아났다. 일행은 SUV 차량을 타고 드라이브 스루 구역으로 들어가 창문에 빈 캔을 던져넣은 뒤 달아났다고 한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총을 실 제로 쏘지는 않았다"며 "다친 사람은 없었 다"고 말했다. 파파이스 치킨 샌드위치는 브리오슈 빵 에 치킨과 피클·소스를 넣은 간단한 구성
NTSB는 불길이 30피트(9.2m) 가까 이 치솟고 배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 였다는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탑승객들은 지난달 31일 산타바버라 항구에서 출항해 산타크루스섬을 비롯 한 채널 아일랜드 일대에서 스쿠버 다 이빙을 하는 사흘짜리 탐사여행을 하 고 있었다. 사망자 중에는 이번 탐사여 행을 이끈 여성 해양생물학자 크리스 티 판스타드(39)가 포함됐다. 또 가족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기념 여행을 떠난 세 딸과 부부 등 일가족 5 명이 참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져 주변 의 안타까움을 샀다. 프리몬트 아메리칸하이스쿨 과학교 사 스콧 챈도 숨졌다. 프리몬트 통합교 육구는 챈에 대해 "그는 학생들에게 창 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사였다"면서 학 생들의 소셜미디어 추모 페이지를 링 크했다.
이다. 출시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일부 매장에선 1시간 이상 줄을 서는 일이 벌어 졌다. 파파이스는 예상외의 인기에 지난달 28 일 조기매진을 알리고 빠른 시일 내 메뉴 재개를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파파이스가 인기를 과장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물량을 적게 공급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소송의 나라’답게 파파 이스에 대한 소송도 제기됐다. 테네시주 주민 크레이그 바는 지난주 파 파이스를 상대로 허위광고 등을 이유로 5000달러(약 6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파파이스의 ‘기만적 사 업 관행’ 때문에 파파이스 매장들 사이로 ‘수없이 차를 몰아야 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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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6, 2019
코 리 아 월 드 | 35 |
|미국뉴스|
스타벅스 매장, 인종차별·여성외모 비하 논란 이슬람 복장 남성에 ‘ISIS’, 여성고객에 ‘하마’ 표기 세계적인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잇따른 인종차별과 외모비하 논란에 휩싸 였다. 미국 필라델피아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이슬람식 복장을 한 남성의 이름을 급진 이 슬람 무장 단체 'ISIS'라고 표기해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NBC뉴스에 따르면 지난 8월 24일 니켈 존슨(40)은 친구와 함께 스타벅스에 서 세 잔의 음료를 주문하며 자 신의 이름을 묻는 직원에게 이슬 람식 이름인 '아지스(Aziz)'라고 말했다. 존슨은 음료가 완성됐을 때 주 문자의 이름을 부르는 대신 주문 한 음료의 메뉴명을 외쳤다고 회 상했다. 그는 그때까지만 해도 이 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직원이 음료수에 붙여 놓은 주문자 이름과 음료 등 정 보를 표기한 스티커를 보고 깜짝 놀랐다. 자신의 이름이 이슬람 테러집단 ISIS로 표 기돼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수년 동안 스타벅스에서 내 이름을 아지즈라고 말해왔지만 이런 적은 없었다"며 "충격적이고 화가 났다"고 말했 다. 존슨은 이 내용을 최초 보도한 워싱턴포 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를 분명 차별이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존슨의 사연이 온라인에 확산되며 논란 이 커지자 스타벅스는 대응에 나섰다. 레지
보르헤스 스타벅스 대변인은 "관련 사안에 대해 조사를 마쳤으나 우리는 이번 일을 인 종 차별로 구분하기는 힘들다는 판단을 내
렸다"며 "직원은 고객의 이름을 단순히 잘 못 표기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존 슨의 조카 알로라와 연락을 취해 이 유감스 러운 실수에 대해 사과를 마쳤다"고 했다. 그러나 존슨은 즉각 "아는 알로라 라는 이름의 조카가 없으며 내 조카 들은 너무 어려 그런 대화를 할 수 없다"고 밝혀 혼란은 더욱 커지고 있 다. 스타벅스의 인종차별 논란은 이번 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필라델피 아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 중이 던 직원은 두 명의 흑인 남성이 주문 을 하지 않고 조용히 앉아있었다는 이유로 경찰에 신고하는 일이 일어났다. 한편 일주일 전인 지난 26일 런던의 한 스타벅스 직원이 20대 여성 고객을 ‘하마’라 고 표현해 물의를 빚었다. 이날 런던 펠트햄 지역 스타벅스 직원은 매장을 찾은 여성 고객에게 ‘하마’라고 적 힌 음료를 내밀었다. 나디아 칸(25)은 현지 언론에 “하마라고 적힌 음료를 받고도 처음 에는 그게 나를 비하한 거라는 것을 알아차
리지 못했다”라면서 “그러나 이를 본 어머 니가 불같이 화를 내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 다”라고 말했다. 칸의 어머니는 “깡마른 사람이든 뚱뚱한
사람이든 간에 고객을 존중해야 하는 것 아 니냐”며 매장 측에 거세게 항의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스타벅스 측은 칸과 그 녀의 어머니에게 직접 사과한 뒤 재발 방지 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습에 나섰다. 영국 스타벅스 대변인은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 록 해당 매장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라고 밝히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 을 전했다.
제조업 경기 3년 만에 위축국면 진입 미국 제조업 경기가 지난달 3년 만에 처 음으로 위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하는 미국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1로, 전 월 51.2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 도했다. PMI가 50 밑으로 내려간 것은 2016년 8 월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달 지수는
2016년 1월 48.2를 기록한 이후 3년 7개월 만에 최저치이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의미하고, 50 밑으로 떨어지면 경기 수축을 뜻한다. 미국의 제조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부의 감세 등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성장 세를 유지했으나 최근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 및 글로벌 제조업 둔화 등에 따라 경 기 후퇴 국면으로 진입했다.
ISM은 또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 수입품 에 관세 폭탄을 투하하는 무역 전쟁을 하는 상황에서 경기 설문조사를 했기 때문에 구 매 책임자들이 공급망 조정 문제를 가장 심 각한 이슈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고 WSJ가 전했다. 티머시 피오어 ISM 제조업 경기 설문조 사 대표는 “응답자들의 답변은 기업 심리가 눈에 띌 정도로 위축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유튜브, 부모 승낙 없이 아동 개인정보 수집 구글과 유튜브가 광고 수익을 위해 13 세가 안된 아동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혐의로 2천억원이 넘는 거액의 벌금을 맞 았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연방거 래위원회(FTC)는 4일(현지시간) 구글과
유튜브에 아동 개인정보 수집을 금지한 연 방법을 위반한 책임을 물어 1억7천만 달러 (한화 2천50억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결정 을 내렸다. 이는 미국에서 아동의 개인정보 수집을 금하는 연방 차원의 법규가 마련된 이후 최대 액수다. 유튜브는 부모의 승낙을 받지 않고 어린 이 채널 시청자들의 이용 내역을 추적했으 며 쿠키(자동으로 생성되는 사용자 정보) 를 이용해 이러한 시청자들에게 표적 광고
를 제공한 혐의를 받았다. 당국은 유튜브가 바비인형을 만드는 회 사 매털이나 유명 완구업체 해스브로 같 은 회사에 아동에 대한 유튜브의 인지도 를 홍보해왔다고 지적했다. 유튜브는 매털에 "유튜브는 인기 TV 채 널에 대응해 6∼11세 어린이들에게 도달할 수 있는 오늘날의 리더"라고 강조했다고 당국은 부연했다. 벌금 부과는 FTC 및 뉴욕 검찰청 이 결정한 것으로 유튜브는 벌금 중 3천400만 달러(410억원)는 검찰에 내야 한다. 러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 은 "구글과 유튜브는 광고 수익을 위해 고의적·불법적으로 모니터하 고 추적해 타깃 광고를 어린이들에 게 제공했다"면서 "권한 남용"이라고 지적 했다. 부모의 승낙 없이 아동의 개인정보 수 집을 금지한 연방법은 1998년 마련됐으며 2013년에는 쿠키 수집도 금하는 내용의 개정이 이뤄졌다. 구글과 유튜브는 벌금에 더해 향후 위 반 행위를 삼가고 아동에 대한 개인정보 수집에 앞서 부모의 승낙을 받을 의무가 있음을 채널 보유자들에게 고지하라는 명 령도 받았다.
면서 “35개월간 이어지던 제조업 PMI 확 장 국면이 끝났다”고 밝혔다. WSJ는 “영국, 독일, 일본, 한국 등의 공 장 생산 활동이 위축됐다는 최근 통계가 발표된 이후에 미국에서 이번 보고서가 나 와 다른 나라의 제조업 경기 둔화 현상이 미국에 이미 상륙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 다”고 지적했다. 다른 조사업체인 IHS마킷이 발표한 미 국의 8월 제조업 PMI도 50.3으로 전월 50.4 보다 하락했고, 이는 2009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애플, 내년에 저가형 '아이폰 SE' 부활시킬 듯" 애플이 내년에 새로운 저가형 아이 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CNBC 등이 4일 보도했다. 정체된 아이폰 판매를 상쇄하기 위 한 조치로 풀이된다. 새 저가형 아이폰은 애플이 2016년 출시했던 '아이폰 SE' 모델을 계승한 제 품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당시 아이폰 SE의 가격은 399달러로, 고가형 모델 과 견줘 수백 달러 저렴했다. 이 제품은 그로부터 몇 년 전 출시된 아이폰 4s와 디자인이 거의 똑같았다. 다만 이 제품은 2017년까지 출시됐 다가 이후 단종됐다. 닛케이는 저가형 아 이폰의 모델명이 어떻 게 될지는 불확실하다 면서도 아이폰 8과 똑같 은 4.7인치 화면을 가진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 했다. CNBC는 "새 스마트 폰에 1천 달러를 써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고 생각하는 사람이 점 점 줄고 있다"며 "새로
운 저가형 기기는 신흥시장에서 소비 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다"고 지적했 다. 애플은 지금도 저가 시장 공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도 2016년 출시된 아이폰 7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고, 신제품 도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 XS·아이폰 XS 맥스 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이 폰 XR을 판매 중이다. 애플이 아이폰 SE를 부활시킨다면 저가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해 시장을 확대하고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포석 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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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igration
SEP 6, 2019
|이민/비자|
성급한 체류신분 포기후 영주권 기각돼 추방령 트럼프 행정부들어 이민심사가 매우 까다로워지면서 성급 하게 체류신분을 포기했다가 영주권 신청이 기각되는 바람에 추방령까지 받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낭패를 피하려면 영주권 신청서(I-1485)를 접수한 후에도 취업비자는 물론 학생비자 등 비이민 비자를 유지하고 있는 게 바람직 한 것으로 이민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아래서는 그린카드를 손에 쥐기 까지는 결코 안심해서는 안된다는 적색경고가 켜졌다. 이민수속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면서 90%이상 영주권 취득에 성공한 것으로 믿 고 성급하게 행동 했다가 영주권 신청을 기각당하는 동시에 추 방령이라는 날벼락까지 맞는 사태가 생겨나고 있다. 이민수속의 마지막 단계인 이민신분조정신청서(I-485) 접수 직후 체류신분을 포기했다가 영주권 신청이 기각돼 추방령까 지 받은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영주권 신청서(I-485)를 접 수하고 워크퍼밋카드까지 받게 되면 상당수 이민신청자들은 그때까지 유지 해온 학생비자등의 체류신분을 포기하고 있다. 특히 학생비자 체류신분으로 영주권수속을 하던 사람들은 I-485 를 접수하고 워크퍼밋카드를 받자 마자 학비를 없애고 일해서 돈을 벌기 위해 체류신분을 종료시키고 있다. 그러나 체류신분을 포기한 후에 I-485가 기각되면 졸지에 불법체류자 로 전락하게 돼 그린카드 대신에 기각통지서와 추방령까지 받 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영주권신청서의 기각률은 매년 달라지지만 대략 15~16%를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트럼프 행정부 들어서는 거의 100% 대면 인터뷰를 실시하고 보충서류를 요구하거나 기각률을 높이고 있는 것으 로 우려되고 있다. 이 같은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그린카드를 받을 때 까지 체류신분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 하다 고 이민전문변호사들은 권고하고 있다. 체류신분을 유지하려 면 워크퍼밋카드와 사전여행허가서(I-131)를 받아만 두고 취 업해 돈을 벌거나 해외 여행을 하지 않아야 한다. 학생신분으로 체류하며 I-485를 접수하면 학생비자의 효력 을 상실한다고 보는 전문가들도 있으나 영주권신청을 기각당 해도 미국을 떠나지 않고 다른 방법을 모색할 수 있으려면 일 단 학생체류신분을 유지하고 있는게 낫다고 이민변호사들은 지적하고 있다. H-1B 등 취업비자소지자들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영주권 신청에 따른 워크퍼밋카드나 사전 여행 허가서 를 사용하지 말고 그린카드를 받을 때까지 체류신분을 그대로 유지하는게 훨씬 유리하다고 이민변호사들은 강조하고 있다.
영주권 지연 자녀 대학진학까지 차질 트럼프 행정부 들어 영주권 수속 이 크게 지연되면서 자녀들의 대학 진학에서 심각한 차질을 빚는 사태 가 늘어나고 있다. 그린카드가 없으면 팹사를 통한 연방 무상보조를 받지 못하고 2~3 배나 비싼 타주 또는 유학생 학비 를 내야 하기 때문에 대학선택의 폭이 매우 좁아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들어 이민심사가 매우 까다로워지며 영주권 수속이 수년씩 지연되고 있어 대학입학을 앞둔 이민가정의 자녀들이 직격탄 을 맞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첫해인 2017년 10월부터 영주권 신청자들에 대한 거의 전원 대면 인터뷰를 실시하기 시작해 그린카드를 손에 쥐는데 걸 리는 수속기간이2~3배나 늦어졌 다. 미국영주권 신청자들이 마지막 단계에서 제출하는 영주권신청서 I-485를 접수한후 걸리는 프로세
싱 타임, 수속기간은 9월초 현재 취 업이민의 경우 캘리포니아는 최장 44개월, 3년 7개월 걸리고 있고 네 브라스카도 41개월 소요되고 있으 며 텍사스는 빨라야 2년 걸리고 있 다. 게다가 보충서류 요구 등으로 수개월 더 늦어지는 사례도 빈발하 고 있다. 영주권수속의 지연사태는 대학 진학을 앞둔 자녀들이 있는 이민가 정에게 적시에 그린카드가 나오지 않아 비싼 학비를 물어야 하는 심 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고등학교 시니어(졸업반)들은 얼 리 액션(조기대입지원)을 준비하면 서 전혀 생각치 못한 사태에 직면 해 난감해 하게 된다. 대입지원서를 제출하는 시기 에도 그린카드가 나오지 않으면 FAFSA 신청서를 접수하지 못해 연 방차원의 무상보조와 학자금 융자 의 길이 막히게 된다. 워크퍼밋 카드와 소셜 시큐리티
번호를 모두 받았어도 실제 그린카 드 영주권이 있어야 학비혜택을 받 을 수 있는 FAFSA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대학 입시철에 그린카드가 안나 오는 이민학생들은 FAFSA 신청이 불가능한 대신 저렴한 거주민 학비 (In state tuition)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즉각 파악해 보아야 한다. 거주민 학비 혜택을 받으려면 합 법체류 신분과 거주증명 뿐만 아니 라 해당주에 한번이상 세금보고를 한 기록이 있어야 한다. 그린카드 도 없고 1년이상 세금낸 기록도 없 다면 거주민 학비 보다 2~3배 비싼 타주 또는 유학생 학비 를 내야 한 다. 영주권 카드가 언제 나오느냐에 따라 2~3배 차이나는 학비와 무상 보조, 학자금 융자 등이 판가름나기 때문에 부모따라 이민수속중인 고 교 시니어들의 대학선택을 비롯한 운명을 가르고 있다.
미국투자이민 통한 미국영주권 취득 더 이상 미루면 접수조차 어려워진다 다가올 2019년 11월 21일부터 미국투자이민 투자금 인상이 확정 된 가운데, 수요자들의 문의가 쇄 도를 넘어 폭주하고 있는 실정이 다. 투자금 인상안의 주된 내용은 TEA 지역 투자는 50만불에서 90 만불로, 일반지역 투자는 100만 불에서 180만불로 각각 대폭 인 상된 투자금을 적용시킨다는 것 이다. 보통 투자비용을 줄이기 위해 간접투자 방식으로 TEA 지역 투 자를 선호해오던 것이 통상적인 미국투자이민 진행 방식이었다. 그 렇지만 종전에는 이 TEA 지역이 대도시 및 근방도시로도 설정할 수 있었으나 변경 후에는 이민국에서 TEA 지역 심사를 직접 하게 돼 소 도시 및 낙후된 지역으로 설정될 가능성까지 커진 상황이다. 종합하면 기존에는 간접투자 방
식으로 50만불의 투자를 통해 미 국의 대도시 및 근방 도시의 개발, 건설 등의 프로젝트에 투자했다면, 바뀐 후의 미국투자이민 간접투자
방식은 약 2배 가량 증가된 금액으 로 지방 소도시의 개발, 건설 등의 프로젝트에 투자하게 된다는 것. 이번 미국투자이민 투자금 인상 확정에 대해 (주)이민법인대양 미 국투자이민 관계자는 “이번 투자 금 인상안은 쉽게 말해 11월 21일 부터 더 많은 투자금을 부담해야 하는 반면 투자지역은 더 낙후된
곳에만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 했다. 아울러 “만약 낙후된 지역이 아 닌 대도시 및 근방도시 투자를 위 해서는 직접투자 방식을 택해야 하는데 이는 현재보다 약 4배 가 량의 180만불의 투자를 통해서 만 가능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 다. 또한 추가로 “현재도 자사 대 양의 EB-5 프로젝트들은 완벽에 가까운 승인 실적만을 보이고 있 기 에 특히나 다른 곳에 비해 많은 이들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그 만큼 이번 마지막 기회를 통해 접 수를 하려는 수요자들이 많은 것으 로, 접수자가 몰릴 것이 확실한 상 황과 서류 심사가 예전보다 더 강 화될 것을 대비해 빠른 준비와 완 벽하고 철저한 서류 접수가 성공의 키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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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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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목회칼럼ㅣ
한국 교회들이여! 더욱 더 분발합시다! 뉴스 엔조이에서 2017년 3월 17일 현재 집계한 한국 교회들의 숫자를 보 면, 한국 교회 안에 모두 374개의 개신 교 교단들이 있는데 그 중에 약 5만 5 천여개의 교회들이 있는 가운데, 약 1 천 2백만명의 성도들이 있는 것으로 통계를 내고 있으며, 이 교회들을 섬 기고 있는 목회자들과 교역자들의 숫 자가 약 11만명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 다. 우리 대한민국에 1885년 4월 부활 절에 장로교 선교사 언더우드와 감리 교 선교사 아펜셀라가 인천 항구에 입 항하게 되므로 시작된 선교의 역사가 금년으로 134년의 역사를 가지게 되 면서 한국 세계 선교 협의회(KWMA) 의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 171개국에 파송된 한국 교회의 파송 선교사들의 숫자가 2만 7,993명인 것으로 추산하 고 있다. 130년 이상의 선교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 한국 교회가 선교 초창기에 는 기독교가 사회나 국가에 대해서 끼 치는 영향력이 대단하였던 것으로 기 억할 수가 있다. 예를 들면, 1919년 3.1 운동 때에 민족 대표들 33인과 독립선 언문에 서명하지 않은 15명을 포함하 여 모두 48명의 민족 대표들 중에서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23명이 모두 기 독교인이었던 것이다. 3.1운동 때에 만세운동으로 인하여 수감된 9,000명 가운데 기독교인들이 약 22.4%였던 것이다. 당시에 대한 독 립을 주장하면서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다가 체포된 성도들이 모두 3,804 명이었고, 이 중에 목사와 장로가 134 명, 기독교 관계자로 체포된 지도자들 이 202명, 감금된 남자 신도들이 2,125 명, 감금된 여자 신도들이 531명, 사 살된 자들이 41명 등이었으며, 그 때 에 파괴된 교회당들이 12개에 달하였 던 것이다. 당시에 기독교인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1.8%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영향력이요, 놀라운 희생이 아닐 수가 없었던 것이 다. 이렇게 한국 교회 초기 때에는 우리 기독교가 사회에 대하여 엄청난 영향 력을 발휘하였었는데, 약 134년의 세 월이 흐른 지금에 와서는 기독교인들 의 숫자가 엄청나게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교회가 무기력해 지고, 한국 교회가 사회와 극가를 향하여 맥 을 못추고 있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 일까? 필자는 이 시점에서 우리 한국 교회들이 더욱 더 분발하기를 간절히 소원하는 마음으로 다음의 몇 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로는, 우리 5만 5천 여개의 모 든 한국 교회들이 더욱 더 정신을 바 짝 차려야만 할 것을 제안하고자 한
다. 데살로니가전서 5:6절에 보면, “그 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 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7-8절에는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 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 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이 3주 밖 에 머물지 못하였지마는 짧은 기간의 선교에도 불구하고 큰 부흥을 이룬 교 회였다. 고린도에 머물고 있던 사도 바울은 디모데로부터 데살로니가 교 회에 대한 소식을 듣고서 그들을 격려 하고 지도하기 위하여 편지를 쓰고 있 었던 것이다. 바울은 편지를 통해서 데살로니가 교회가 정신을 바짝 차리고 깨어 있으 며, 가슴에 믿음과 사랑으로 무장하고, 머리에는 구원의 소망으로 투구를 쓰 고서, 주의 재림을 기다리라고 당부하 고 있었던 것이다. 한 국 교회는 지금이라 도 더 정신을 바짝 차 리고, 믿음과 사랑으 로 무장하여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고 서 믿음의 경주를 부 지런히 달려가야만 할 것이다. 한국 교회 가 지금에 와서 정신 을 바짝 차리지 아니 하면 한국 교회는 사 탄의 밥 신세 밖에 되 지 못할 것을 분명히 알아야만 할 것이다. 두번째로는, 한국 교회가 세속주의에 물들지 않도록 더 욱 더 조심하며 몸부림쳐야만 할 것이 다. 한국 교회 안에 깊이 침투한 세속 주의 사상들과 이단주의 사상들은 철 저히 근절해야만 할 것이다. 한국 교회 안에 침투해 있는 세속주 의 사상들인 물량주의와 물질주의, 향 락주의, 세습주의, 자유주의 신학과 나 태함과 무기력증의 죄악들을 철저히 근절 시켜야만 할 것이다. 무조건 교 인들 숫자만 늘리게 되면 괜찮다고 하 는 사상을 던져 버려야만 할 것이다. 하나님은 숫자에 관심울 가지시기 보 다,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올 바르게, 똑바로 서서 하나님의 형상을 진정으로 닮아가는 사람을 원하시는 분이시다. 한국교회는 돈의 노예가 되지 않도 록 주의해야만 한다. 한국 교회는 향 락주의에 도취되어서 맥을 못추고 있 는데, 지금이라도 이런 더럽고도 세속 적인 향락주의의 늪 속에서 과감하게 탈피해야만 할 것이다. 그래서 한국 교회가 살기 위해서는 경건주의 신앙
으로, 성경 중심의 신앙으로 돌이켜야 만 할 것이다. 세번째로는, 한국 교회가 모이는 일 에 더 열심을 다하고, 더욱 더 기도하 는 일에 힘써야만 할 것이다. 1973년 이면 필자가 총신대학 1학년에서 공 부를 하고 있었을 때였는데, 1973년 5 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빌리그래함 집회가 열렸을 때에 매일 약 100만 여 명의 성도들이 여의도 광장에 함께 모 여서 하나님 앞에 회개기도를 하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 였던 것을 기억할 수가 있다. 그 다음에 한국대학생선교회(C.C.C) 가 주최하고, 정부의 각 기관과 서울 시의 지원으로 “엑스폴로 74”가 1974 년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5.16 광장 (현 여의도 공원)에서 개최되었었는 데, 이것은 우리 한국 기독교 역사 상 손꼽히는 규모의 “부흥 대성회”이기
도 하였던 것이다. 이 때에도 약 100만 명의 성도들이 매일 모여서 철저하게 회개기도를 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하 여 간절히 필사적으로 기도하였던 것 이다. 그 때처럼 우리 한국 교회가 일 어나서 함깨 모이며, 회개 기도를 하 고, 위기에 처한 나라와 민족을 위하 여 필사적으로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 한국이 자유민주국가로 서 굳건하게 서서 정치, 경제, 사회, 문 화, 교육, 국방, 종교 등 모든 측면에서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축복된 통일국 가가 되기를 위하여 더욱 더 간절히 간구하여야만 할 것이다. 네번째로는, 우리 한국 교회가 전도 하는 일에 더욱 더 분발해야만 할 것 이다. 오래된 이야기이지마는 가까운 교인이 뺑소니 사고로 인하여 세 식구 들을 한 순간에 잃었었다고 한다. 아 무런 단서도 없었다. 범인을 찾을 길 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고 현 장에다 이런 플래카드를 걸었다는 것 이다. “목격자를 찾습니다. 몇 월 몇 일
밤 몇 시경 뺑소니 사고를 목격하신 분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후히 사례하겠습니다. 전화번호 몇 번.” 물어보니 1년이 넘도록 빛 바랜 플래카드만 힘 없이 나부낄 뿐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는 것이다. 이 분 말씀 이 목격자가 유일한 희망인데 아무도 나서지를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러면 서 한 숨만 내 쉬고 있었던 것이다. 이 분의 긴 한숨을 들으면서 우리는 오늘 의 한국 교회 현장을 바라보시는 하나 님의 긴 한숨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만 할 것이다.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려 면, 교회가 부흥하려면 예수의 증인들 이 필요한데 증인으로 나서려는 사람 들이 너무 적다는 사실이다. 땅끝까 지 다니면서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할 사람들이 필요한데 교인들 가 운데 나서려는 사람들이 좀처럼 나타 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한국 교회가 지금이라도 전도하는 일에 더욱 더 분발하 지 않으면 한국 교회 는 정체되는 것 뿐만 아니라, 오히려 뒤로 퇴보하고야 말 것이 다. 영국 교회가 뒤로 퇴보하다가 지금은 어떤 모습인지를 우 리가 눈으로 똑똑히 보고 있지 아니한가? 한국 교호들이여! 지금부터라도 더욱 더 분발하도록 하자! 한국 교회들이 더욱 더 정신을 차리고, 세 속주의 사상에 물들 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더욱 더 몸부 림치며, 모이는 일에 더욱 더 힘쓰므 로 더욱 더 열심히 기도하는 일에 매 진하도록 하자. 그리고 한국 교회가 사는 길은 성도들마다 예수의 증인이 되어 더욱 더 전도하는 일에 매진하는 일임을 분명하게 기억하도록 하자! 아 멘, 할렐루야!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 42 | KOREA WORLD
SEP 6, 2019
|칼럼|
ㅣ종교칼럼ㅣ
믿음의 정중동(靜中動) 동중정(動中靜) 중국 명나라의 홍자성이라는 사 람이 쓴 채근담이라는 책에 보면 정 중동(靜中動) 동중정(動中靜)이라 는 말이 있습니다. 정중동이라 함은 ‘표면적으로는 조용해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부 단히 움직이고 있음’을 뜻 합니다. 하얀 백조가 우아 하게 물 위를 미끄러지고 있지만 사실 물 아래로 보이지 않는 두 발은 부 단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 황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아름답 게 얼음 위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을 때, 보는 우리들의 눈에는 그 저 그녀의 모습이 우아할 뿐이나 그 선수의 내면에 서는 완벽함을 향한 처절 한 분투가 벌어지고 있음 을 생각하기 어렵지 않습 니다. 나무의 모습도 그 와 같습니다. 겉으로는 아 무런 변화가 없어 보이는 듯하나 그 뿌리는 사방으 로 뻗어 나가고 그 가지 에서는 쉴 새 없이 잎사귀 들이 돋아나며, 그 잎사귀에서는 엄 청난 양의 양분들이 광합성을 통해 만들어져 다시 뿌리와 꽃과 열매로 보내집니다. 성난 파도 속에서 주무시던 예수 님의 이야기를 보며 정중동을 떠올 려봅니다. 폭풍 속에서 죽은 듯 주 무실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 분 의 삶이 고단했다는 의미일 겁니다.
하지만 죽은 듯 잠들어 있는 그 분에게 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엄청난 힘이 있었습니다. 반면 있는 힘껏 노를 저었지만 풍랑에 대항하여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제자 들의 모습은 동중정 (‘겉으로는 움직이
나 속으로는 움직임이 없음’)이라 부를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그들에겐 오히 려 부산함을 줄이고, 만물의 창조주이신 주님께 나아가는 고요함이 필요했습니 다. 우리의 삶도 그와 같습니다. 우리가 매우 열심히 사는 듯하나 사실은 삶은 정체된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바쁘게 움직이지만 무기력하게 여겨지는 우리 의 삶도 폭풍 속에 힘차게 노를 젓던 제 자들의 모습과 같습니다. 소용 없는 일
이지요. 풍랑을 이겨보겠다고 처절하게 애쓰는 우리들의 모습은 부질없습니다. 사실 제자들 중 여러 명이 어부였고, 그들에게 갈릴리 호수의 폭풍은 아주 일상적인 일이었습니다. 갈릴리 호수 서 쪽은 두 개의 깊은 계곡으로 열려져 있 기 때문에, 여름 오후에는 주 위의 높은 지역의 찬 공기와 낮은 곳에 있는 갈릴리 호수 위의 더운 공기가 서로 만나면 서 강한 서풍이 불어오게 됩니 다. 이 바람은 몇 분 내에 잔 잔하던 호수 위에 높이 2m가 넘는 파도를 만들기 때문에 오 후에는 항해가 위험합니다. 사 실 제자들이 경험한 이 폭풍은 이 갈릴리 호수에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었지요. 어부 였던 일부 몇몇 제자들에게는 풍랑을 만나는 것이 어쩌다 한 번 경험하는 일은 아니었습니 다. 하지만 풍랑 앞에서 경험하 게 되는 무기력함은 우리가 많 이 경험했다고 해서 쉽게 해결 책이 생기는 문제는 아닐 겁 니다. 문제와 어려움은 늘 새 롭게 우리를 도전합니다. 이 번 풍랑을 이겨내면 다음엔 더 강해질 것이라고 자신을 위로하는 것도 별다른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이제는 함께 하시는 분이 우리 주님이 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믿음에 굳게 섭 시다. 의심하는 사람은 바람에 밀려 요 동하는 바다 물결과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제가 겪은 카트리나와 하 비도 저에게는 전환점이 된 사건들이었
습니다. 카트리나 때는 변호사의 꿈이 목회자의 비전으로 바뀌게 되 는 사건이 있었고, 하비 때는 막 개 척한 교회의 담임 목사로서 어려 움을 당한 사람들을 도우며 교회 의 근간이 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 다 눈물 나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 두 번의 풍랑이 없었다면 오늘 저의 모습은 지금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을 겁니다.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김철규 원장은 대한민국 육군(정훈공보장교)과 대한 항공에서 근무한 후, 국제변호사의 꿈 을 가지고 도미했다가 엄청난 재난 을 겪으며 목회자의 소명을 받았습니 다. Harvard University를 비롯한 네 개 의 학교에서 영문학, 교육학(Ed. M., Montessori School Leadership), 신 학과 설교학의 분야의 다섯 개의 학위 를 마쳤으며, 하바드 재학 중에는 17 세기부터 내려오는 Edward Hopkins Shareholder Award를 수상하기도 했 습니다. 두 개의 유치원과 케이티 한글 학교 등 크고 작은 기관들을 설립한 이 시대 흔치 않은 Entrepreneur이지만, 한 작은 꼬마 아이가 던지는 말과 그 아 이가 느끼고 있는 감정도 세심하게 터치 하는 사려 깊은 교육자입니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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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코 리 아 월 드 | 43 |
|칼럼|
룻기를 통한 헤세드(13) 여러분이 누군가를 진실하게 사랑 한다고 애써서 사랑했는데 그 사람 이 여러분을 실망시킬 때 그 사람들 이 여러분들을 넘어 뜨릴 때 고개 돌 리고 팩 방향을 바꾸지 말고 그때가 오히려 진짜 사랑을 하는 것이에요, 그런 대가를 지불하고 그런 외로움 을 통과하고 그런 외로움이 주는 죽 음과 같은 아픔을 통과하면서 우리 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배우게 되 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신랑을 잘 만나서 아내 를 잘 만나서 행복한 부부가 행복이 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어떤 사 람을 만나서 지금 사는 행복하냐? 않 하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늘이 열려야 그게 진짜사랑이지요. 인생이 할 수 없는 하늘이 열려야, 진짜 사 랑을 하나님으로부터 경험해야 진짜 사랑이지요. 배우자를 잘 만나서 덜 싸우고 행복한게 전부입니까? 참 근 거 없는 이 기준이 성도들이 헤아린 다면 어리석은 것이지요. 룻기가 오늘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 처럼 외로운 사랑을 하고 있는 룻을 하나님은 어떻게 하시는지 한번 보 실까요? 룻기 1장 22절 22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의 며느리 모압 여인 룻 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 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 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두가지 표 현을 눈여겨 보십시오. 첫번째는 모 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다 라고 표 현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눈여겨 봐 야 할 동사가 돌아왔다 하는 동사인 데요, 보리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
헴에 이르렀다. 그것은 때에 대한 이 야기입니다. 첫번째는 룻이 나오미와 함께 돌 아왔다. 여러분 나오미는 고향으로 돌아왔지요. 그런데 룻은 돌아온 것 이 아니지요, 룻은 지금 초행길입니 다. 룻은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 아닙 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룻이 돌아 왔다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 메시지에는 룻은 이 방의 땅에 처음 왔는 데 모든 것이 낮설게 되어 있는데 오히려 성경은 우리에게 말 씀합니다. 외로운 사 랑을 하고 있는 룻을 하나님이 알고 계시 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룻이 베 들레헴 땅에 왔을 때 시어머니 조차도 베 들레헴 땅에 오자 룻 이 어떤 상태인지 룻 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자기의 슬픔에 빠져서 정말 너무너무 고통 하고 진짜 슬플 룻의 마음을 헤아리 지도 못하고 있는 그 시어머니 조차 도 헤아리지 못하고 있는 이 평범한 이방여자 하나를 하나님께서 돌아왔 다 하고 표현할 때 잘 왔다! 네가 와 야 할 곳이 이곳이고 집으로 왔구나! 하나님이 맞이하고 있는 표현입니 다.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여호와 의 총회에 영원히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여러분이 아무리 사랑하고 철석같 이 믿었던 사람이 실망을 시킬 때 여 러분에게 눈 하나 주지 않고 제대로 말하나 배려하지 못할 지라도 그때
누가 있습니까? 하나님은 여러분을 절대로 나오미처럼 여러분을 대하 지 않습니다. 인생은 언제나 한계 투 성이고 연약함 투성이지만 하나님은 한 순간도 여러분에게 향하는 관심 과 눈을 거두어 들이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다 여러분을 낙심 시킬 때 같이 등 돌리면 사랑하는 여러분 진짜를 잃어버리는 것이지요. 정말 까다로운 사람, 사랑하기 어
려운 사람,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사 람,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마음 의 문을 닫습니다. 아닙니다. 하나님 이 그 자리에 계시지요. 잘 왔다! 돌 아왔다 룻을 향해서 성경은 그렇게 기록하면서 성경이 바라보고 있는 마음을 전해줍니다. 둘째, 이들이 돌아오는 시기가 보 리추수 하는 때입니다. 지금처럼 편 하게 지낼 수 있는 시대와 다른 룻의 시대는 추수의 때는 형용할 수 없는 시기입니다. 추수의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은 없습니다. 이렇게 슬픔과 애 통이 가득차 있는 쓰라린, 비통함에 나오미의 삶에 그들이 실제로 돌아 올 때 추수의 기쁨이 기다리고 있습
예닮교회 칼럼 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는 안았 지만 보리 추수가 시작된 때는 룻과 나오미가 돌아온 시간표도 알지만 보리 추수할 때는 구약의 유명한 사 건과 연결됩니다. 출애굽이 이스라 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온 때는 룻과 나오미는 출애굽을 경험했던 이스라 엘 백성들처럼 룻과 나오미 앞에 놓 여 있는 새로운 삶을 출애굽으로 표 현하고 싶었는지 모르지요. 저는 22절은 나오미 자신은 알지도 감사하지도 못하는 사 이에 하나님께서 이미 그녀를 어디론가 이끌고 계시는 하나 님의 손길을 감지하게 하는 암 시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이 미 나오미를 위해 움직이고 계 신다는 암시와 실마리를 여기 이렇게 던져놓고 있는 것입니 다. 하나님이 너의 인생에 이 미 개입하셔서 움직이고 계신 다는 메시지인 것이지요. 이것 을 가리켜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라 고 말합니다.
이광재 목사 케이티 예닮장로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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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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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 사역 누구든지 매주 토요일 오전 9 시에 노숙자 섬김의 장소에 오시면, 저의 설교와 섬김을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2018 년 7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휴스턴의 2000 Commerce St에서 200명이 넘는 노숙자를 섬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변호사의 노숙자 사역은 빵 20,000개, 물병 20,000개, 커피 15,000컵, 티셔츠 5,000개, 코트
1,000개, 가방 1,000개, 배낭 600개, 양말 500개, 신발 100개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올 겨울에도 1,000 개의 침낭을 준비하여 돕고자 합니다. 작은 기부와 봉사라도 참여를 환영합니다. 복음이 필요한 곳이 어디든지, 안용준 변호사 를 불러 주시면, 안변호사님은 기쁨으로 가서 주님의 은혜를 증거하겠습니다.
너희는 내가 배고플때 먹을 것을 주었다 너희는 내가 배고플때 먹을 것을 주었다. 목말랐을 때 마실 것을 주었다. 나그네 되었을 때에 따뜻하 게 맞이하였다. 내가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다. 병들었 을 때 돌보아 주었다. 감옥에 갇 혔을 때에 나를 찾아왔다. 왕이 신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 니다. "너희가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 <마태복음 25장 35,36> 사진제공:김정식 사진작가
안용준(Yong J. An)변호사 미 연방 검사 출신인 안용준 변호 사는 2019 년 9 월 15 일(주일) 오전 11시에 순복음 사랑의 교회 심낙순 목사님의 초청으로 3번째 말씀을 증 거합니다. 전에도 휴스턴 비전 교회 (강주한 목 사), 새생명 교회 (송영일 목사), 텍사 스 오데사 / 미들랜드 벧엘 교회(마이 크 리긴스목사)등의 초청으로 설교하 였습니다. 휴스턴 뿐 아니라, 한국에 서도 굿모닝 감리 교회(이종범 목사, 경기도) 및 영광 감리교회(윤보환 목 사, 인천)의 초청으로 집회를 인도하 게 됩니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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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지명 28일 만에 국회 검증대 조국 “답변 피할 상황 아니다”
여야가 4일 진통 끝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6일 개 최키로 합의하면서 조 후보자가 국회 검 증대에 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달 9일 장관에 지명된 지 28일 만이 고, 지난 2일 ‘셀프 청문회’라는 비판을 산 기자간담회 이후 4일 만에 법에 규정된 청 문 절차를 밟는다. 조 후보자는 지명 이후 약 한 달간 여론 의 혹독한 검증을 받았다. 지명 직후엔 보 수야당이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사건 과 관련해 조 후보자의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을 문제 삼는 ‘색깔론’ 수준이었지만,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뒤부터 는 각종 의혹이 쏟아졌다. 사모펀드 투자 등 재산 문제부터 딸의 장학금과 입시, 가 족이 운영하는 사학재단과 이를 둘러싼 소송 문제 등 의혹이 꼬리를 물었다. 특히 딸의 각종 인턴십 참여와 장학금 수령은 ‘입시 특혜 의혹’으로 번지며 대학가 촛불 집회가 잇따라 열리는 등 ‘공정’을 강조해 온 그의 이미지는 치명상을 입었다. 조 후보자는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청 문회를 열어준다면 소명하겠다”고 밝혀왔 다. 하지만 여야의 논의가 파행을 거듭하 면서 당초 2~3일로 예정됐던 청문회가 무 산됐고, 조 후보자는 결국 국민에게 직접
해명하겠다며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 었다. 2000년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 대신 언론을 통한 ‘셀프 청문회’로 열리는 초유의 일이 벌어진 것이다. 하지만 8시간 남짓의 기자간담회에도 의혹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제기된 대부분의 의혹에 조 후보자가 “몰랐다” “수사로 밝힐 일”이라고 일관하기도 했지 만, 법적 구속력이나 증인신문이 없는 간 담회로 청문회를 대체할 수는 없었다. 대 통령의 임명권을 견제해야 할 국회가 책 임을 방기한 것이란 비판이 쏟아졌다. 기자간담회 자리에선 조 후보자가 핵심
의혹에 대해 거짓말을 한다 해도 제재할 방법이 없지만, 청문회에선 후보자와 증인 의 위증을 처벌할 수 있고 국회의 자료제 출권도 있다. 조 후보자의 ‘나홀로’ 회견이 아니라 증인들을 상대로 한 교차 질문 역 시 가능하다. 조 후보자 입장에서도 가족과 주변을 향해 검찰 수사망이 파고드는 상황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한 해명으로는 돌파가 어 렵다. 추후 임명되더라도 국회 청문회라는 절차적 검증 자리를 거쳐야 최소한의 정 치적 명분을 확보할 수 있다. 문제는 청문회 날짜를 불과 이틀 남겨 놓고 국회가 청문회 개최에 합의했지만
증인 출석이 불투명해졌다는 점이다. 인 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청문회 증인과 참고 인에게는 늦어도 출석요구일 5일 전에 출 석요구서가 송달돼야 한다. 여야가 5일 조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 안건을 최종 의결 해 6일에 청문회가 치러진다 해도 현재 시 점에선 증인 출석을 강제할 수 없는 상황 이다. 증인들이 출석하더라도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를 이유로 답변을 거부할 수 있 다. 채택된 증인 대부분이 검찰 수사망에 올랐다는 점이 문제다. 조 후보자 역시 기 자간담회에서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 다”며 민감한 사안들에 대한 답변을 피했 다. 조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 개최 소식이 전해지자 “늦었지만 이제라도 인사청문회 가 열려 다행”이라며 “청문회에서 진솔히 답변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불찰이 있었던 점은 몇 차례라도 사과 말씀을 올리겠다”고 했다. 그는 검찰 수사를 이유로 답변을 피할 것이란 우려 가 제기되는 데 대해선 “답변을 피할 상황 이 아니다”라며 “검찰 수사 상황에 대해서 는 답변 자체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했다.
“세게 나가야 문재인 정부에 전해져” 강행 시행 후엔 한국 대응 ‘일본 예상’ 넘어 놀라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대항(보 복)조치를 본격 검토할 때 한 ‘경제각 료’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게 진언한 말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은 시점을 밝히지 않은 채 경제산업성이 “한국 주요산업인 반도체를 겨냥하자”고 하자 “갑자기 반도체는 곤란하다”는 신중론도 있었 지만, 결국 이런 방향으로 정리됐다고 한다. 대책회의에선 “메시지성이 큰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 를 점했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올 초 수면하에서 “한국을 움직이기 위한 ‘알람’(경보)”의 검토를 시작했다. 아 베 총리가 “의연한 대응을 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의 검토를 지시해 재무 성 출신의 후루야 가즈유키(古谷一 之) 관방부(副)장관보 아래 외무, 경제 산업, 농림수산 등의 각 부처 간부가 대책을 다듬었고, 한국 측이 정부 간
협의나 중재위원회 설치 제안을 거부하 자 대항조치 발동을 본격적으로 검토했 다. 아베 총리는 지난 6월20일 집무실에서 후루야 관방부장관보, 외무·경제산업성 사무차관과 만나 한국 측에 징용 문제 대 응책 ‘기한’으로 전했던 오 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6월28~29일) 후 ‘알람’ 발동을 하기로 했다. 스가 요시히데(菅 義偉 ) 관방장관도 “방일 외국인이나 경제에 악영 향이 없는 범위에서 해 달라”면서 ‘고(GO) 신호’ 를 했다고 한다. 한·일 정 상회담 없이 G20 정상회 의가 끝난 5일 후 ‘알람’ 이 울렸지만, 한국의 ‘자 각’은 일본의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마이 니치는 지적했다.
신문은 이런 어긋남의 원인을 일본 측 의 잘못된 판단과 대응에서 찾았다. 일본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에서 “한국 대법원 판결에 대한 대항조치는 아니다”로 하기 로 방침을 확인하고, 징용 문제는 ‘배경의 하나’로 자리매김됐다. 하지만 경제산업
성이 준비한 응답요령은 “신뢰관계 아래 수출관리에 대처하는 게 곤란해졌다”고
징용 문제를 직접적인 요인으로 거론 했다. “대항조치는 아니다”라는 설명 이 빛이 바랜 것이다. 게다가 일본 정부는 수출규제 강화 로 경제에 실질적인 영향은 나오지 않는다고 봤지만, 한국 정부는 경제보 복 조치라고 강력 반발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 됐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 정(GSOMIA) 종료 결정으로 까지 비화했다. 아베 총리는 “한국과의 문 제는 시간을 들이는 수밖에 없다”고 주변에 말했다고 한 다.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 협력체(APEC) 회의나 한· 중·일 3국 정상회의 등에서 도 징용 문제와 관련한 진전 이 없으면 문 대통령과의 회 담에 응하지 않을 태세라고 마이니치 는 평가했다.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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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6, 2019
|고국뉴스|
동양대 총장 "조국 부인, 표창장 위임했다고 말해달라 부탁" "교육자 양심 건다, 조국 딸에 총장상 안 줬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가 딸 조모씨에게 허위로 총장 명의의 표 창장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 “내가 준 게 아니다”고 밝혔다. 동양대 어학교육원은 정 교수가 원장으 로 있던 2012년 9월 당시 봉사활동을 한 조씨에게 표창장을 발급했다. 이후 조씨는 부산대 의전원에 진학하며 자기소개서에 이를 ‘총장 표창장’으로 활용해 논란이 불 거졌다. 최 총장은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서울중 앙지검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은 입장을 밝 혔다. 그는 ‘기억나지 않는 게 아니냐’는 질 문에 “정 교수가 오신지 얼마 안 돼서 내 가 잘 알고 있다”며 “그런 상을 (줬다면) 기억을 (못할 리가 없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내가 모르게 총장 명의로 상 장이 발부될 수 없는 게 직인을 찍어야 한 다”며 “이건 거짓말도 못 한다. 왜냐하면 (상장) 일련번호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
▲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5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마친 뒤 청사를 나오고 있다.
했다. 이어 “직인을 가진 사람이 상장을 만들 겠다고 의뢰가 오면 일련번호를 가르쳐
준다. 그럼 만들어서 일련번호 기재하고 맞는지 확인한다”며 “일련번호가 다르면 직인이 찍힐 수가 없는데 찍혀있었다.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관련 의혹이 제기된 후 정 교수의 연락 이 있었냐는 물음에는 “정 교수와 몇 차례 통화했다”며 “정 교수가 나한테 ‘표창장 발급을 위임했다’는 부분을 이야기해달라 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그런 기억이 없다고 하니까 정 교수가 ‘확실히 위임을 받았다고 해줄 수 없냐’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며 “나는 위임한 적이 없으니 그렇게 못한다고 대 답했다”고 했다. 최 총장은 “참 갈등을 많이 했다. 같은 동료 교수인데 딸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정 교수가) 그랬던 것 같다”며 “교육자적 인 양심과 친분적인 정적인 문제에서 갈 등이 좀 됐지만 나는 교육자적인 양심을 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확실히 일련번호가 왜 다 른지 알기 위해 대학 측에 진상조사위를 꾸리라고 했다”며 “공정성을 갖기 위해 보 직자들을 제외하고 일반 교수로 구성하라 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KIST “조국 딸에 인턴 증명서 발급한 적 없다…있다면 가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4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씨의 허위 인 턴 활동 증명서 논란과 관련 “조씨에게 나 간 공식 인턴 증명서는 없는 걸로 확인됐 다”고 밝혔다. KIST는 “원장 직인이 찍힌 증명서가 있다면 그건 문서 위조”라고도 했다. “딸이 KIST에서 받은 증명서가 있 다”고 한 조 후보자 해명과는 정면으로 배 치되는 입장이다. KIST 관계자는 이날 “당시 정확히 3일 출석한 걸로 파악된다”며 조씨가 2011년 7월 분자인식 연구센터에서 인턴을 한 사 실은 인정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학교 공식 인턴 증명서는 인턴 기간을 모두 채 워야 발급 가능한데 조씨는 중간에 그만 뒀으니 애초 자격이 안됐다”고 말했다. 그 는 이어 “학교 차원에서 인턴 증명서가 나 갔는지 확인했더니 그런 기록이 전혀 없
다”며 “만약 조씨가 갖고 있는 증명서에 원장 직인이 찍혀 있다면 그건 문서를 위 조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이 관계 자는 “학부생 인턴프로그램에 참여한 대 학생이 꽤 많은데 지금까지 문서 위조가 의심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고 덧 붙였다. 조씨의 KIST 인턴 참여에는 조 후보자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역할이 컸 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가 초등학교 동창인 KIST 소속 A박사에게 요청해 B박 사가 있는 분자인식 연구센터서 인턴 활 동을 했다는 것이다. 2004년 A박사가 ‘지식의 원전’이란 책 번역을 주도하는 과정에 당시 영국 애버 딘대 박사 학위를 밟고 있던 정 교수가 동 참하는 등 둘은 상당히 친밀한 관계로 확 인되고 있다.
A박사와 B박사의 진술 및 KIST의 해명 을 종합하면 정 교수의 요청에 따라 A박 사가 임의로 증명서를 발급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KIST는 검찰 수사 결과 A 박사가 허위로 인턴 증명서를 내준 게 확 인되면 징계한단 방침이다. KIST는 이날 A박사와 B박사의 소명을 듣기 위해 수 차 례 연락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
라고 전했다. 조 후보자는 앞서 국회 청문회 대신 열 린 기자간담회에서 “KIST에서 발급한 서류가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KIST가 조씨에게 인턴 증명서를 내준 적 이 없다고 밝히면서 조씨가 허위 인턴 증 명서를 부산대 의전 입시에 활용했다는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최순실 고발한 진보단체 "조국, 촛불성원에 사죄하고 사퇴하라"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의 자진 사퇴를 요구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6년 당시 ‘비선실세’ 최순실씨, 박근혜 전 대통 령,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 등을 검찰에 고발한 단체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4일 오후 홈페 이지를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가 민정수석으로서 지난 2년간 무능과 무책임에도 불구하고, 무한 신뢰를 보 내준 문재인 대통령과 촛불민초에 사 죄하고 그 은혜를 갚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장관후보 즉각 사퇴뿐임을 강조 한다"며 입장문을 냈다. 이들은 "센터가 본 조국 민정수석에 대한 업무 평가는 무능을 넘어 -100 점"이라며 "김앤장 거대 범죄를 수사
하지 못한 책임이 사법개혁의 주창자인 조 후보자에게 있다고 할 것"이라고 했 다. 이들은 또 "과거 촛불혁명의 완전한 승리를 이룩했으나, 민주당과 촛불정부 에서 새롭게 장·차관이 된 신진사대부 들은 나라에 만연한 과거 권력형 부정 부패를 수사하여 엄벌하고 범죄수익을 회수함으로써 개혁의지를 국민에게 보 여주어야 할 자들임에도, 오로지 승리 에 도취하여 기득권을 향유하기에 여념 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조국 후보가 마 치 장관이 되면 부패 없는 세상을 만드 는 촛불정부 황태자처럼 미화하기에 여 념이 없고, 법에 없는 간담회를 열고 국 법으로 정해진 청문회마저 열지 않고
임명시킬 태세"라고 비난했 다. 조 후보자가 사퇴해야 하 는 이유로는 △웅동학원 관 련 토지매매대금 포탈 의혹 △74억 사모펀드 투자논란 △자녀 입시와 장학금 특혜 의혹 등 세 가지를 들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조 후 보자는 오로지 문 대통령과 촛불의 성원에 대한 결초 보 은하는 의미에서 후보사퇴의 용단이 필요하다"며 "과거를 성찰하고 진정으로 반성함으 로써 민초의 리더로서의 자 질을 다듬는 호기로 삼기 바 란다"고 했다.
Korea
SEP 6, 2019
코 리 아 월 드 | 51 |
|고국뉴스|
세계가 인정하는 ‘스위스 라벨’ 처럼… 한국도 ‘브랜드 K’ 키운다 중기부,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브랜드 K’ 론칭… 민간 아닌 정부 차원서 직접 운영, 관리 스위스 라벨, 이탈리아의 프리 막스, 미국의 썬키스트, 뉴질랜드 제스프리. 해외에서 중소기업 육성을 목 적으로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성 공시킨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스 위스의 국기 디자인을 활용한 이른바 ‘스위스 라벨’이 붙은 제 품은 약 20% 이상 가격이 높다. 13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칼 전문 브랜드 ‘빅토리녹스’가 대표적이 다. ‘빅토리녹스’와 같이 엄격한 관리 규정을 통과한 900여개의 중소기업 제품에 ‘스위스 라벨’이 붙는다. 이탈리아 북부 프리마나 지역 의 300년 이상 된 가위ㆍ칼 제조업체들의 모임에서 시작된 ‘프리막스’, 미국 캘리포 니아와 애리조나의 6,000여개 농가로 이 뤄진 조합인 ‘썬키스트’, 뉴질랜드 키위 브 랜드 ‘제스프리’도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 표적인 공동브랜드다.
정부가 직접 나서 국가대표 중소 기업 공동브랜드 육성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태국 방콕에서 ‘브랜드 K’ 소개 행사를 열었다. ‘브랜드 K’는 혁신적인 제품을 가졌으면 서도 인지도가 낮아 자체적으로 해외수출 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확 보하기 위해 중기부에서 만든 브랜드다. 중기부는 지난 7월부터 중소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유통 상품기획자(MD)와 브 랜드전문가, 제품 품질ㆍ성능 전문가로 구
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뷰티(9), 생활(7), 주방(6), 식품(5), 전자기 기(5), 조명기구(2), 기타(5) 등의 분야에서 39개 업체를 선정해 이 중 일부를 이날 태국에서 소개했 다. 중기부 판로정책과 관계자는 “디자인과 기술면에서 혁신적인 지, 기업의 비전과 철학이 건전하 고 잠재력이 있는지를 우선 가치 로 두고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중소기업의 공동브랜드 를 만들려는 노력은 이전부터 꾸 준히 있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017년 109 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 업 브랜드 인식조사’를 했는데 이 중 98%가 ‘기업을 성장시키는데 브랜드가 필요하다’면서도 83%는 ‘브랜드가 알려지 지 않아 영업활동에 제약한계를 느꼈다’고 답했다. 이에 정부는 개별 중소기업이 모여 만 드는 공동브랜드의 개발과 홍보비용을 지 원했지만 운영이 체계적이지 못한 탓에 번번이 실패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한국 중소기업의 공동브
랜드는 1만2,000개가 넘지만 일반인들이 아는 브랜드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중기부는 “‘브랜드K’는 과거 실패를 답 습하지 않기 위해 정부가 처음으로 직접 나서 민관 합동으로 추진한 사업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투명성 확보를 위해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중기부 산하 공공 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를 주관 기관으 로 해 객관적인 운영 기준을 마련할 것”이 라고 강조했다. 이날 ‘브랜드 K’ 소개 행사는 ‘K팝 쇼’ 형 태로 화려하게 진행됐다. 한류의 중심지 태국에서 ‘브랜드 ’K가 K팝처럼 세계인들 의 사랑을 받기 바란다는 취지다. 동남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참 석해 중소기업 혁신제품을 알리는 연설 을 하고 가수 에일리 등 한류 스타들의 공 연, ‘브랜드 K’ 홍보대사인 전 국가대표 축 구스타 박지성의 제품 사용 후기, 박영선 중기부 장관의 제품 소개 등이 이어졌다. 박 장관은 “‘브랜드 K’는 대한민국을 대표 하는 혁신 중소기업 제품으로 대한민국이 보장하고 세계인들이 사랑할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후 중기부와 중기유통센터는 ‘브랜 드 K’ 제품의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동 남아 이커머스 1위 업체인 라자다, GS홈 쇼핑의 태국 합작사인 트루(True) GS, 한 국의 카카오커머스 간 업무협약(MOU)을 했다.
현대·기아차, 근력보조 착용로봇 개발 양산 현대ㆍ기아자동차가 생산라인에서 위 를 보고 일하는 ‘상향 작업’ 근로자를 보 조하는 조끼형 외골격 착용 로봇 '벡스 (VEX)'를 자체 개발했다. 현대ㆍ기아차는 4일 제조업과 건설업, 물류 등 산업 현장에서 장시간 팔을 들어 올려 작업하는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줄여주고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웨 어러블 산업용 로봇 벡스를 12월부터 양 산한다고 밝혔다. 산업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전기 공급 이 필요 없는 ‘무동력 작동’ 형태로 개발된 벡스는 구명조끼처럼 간편하게 착용해 즉 시 사용할 수 있고 무게도 2.5㎏으로 기존 제품보다 가벼운 게 장점이다. 가격도 경 쟁 제품 대비 30% 정도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벡스는 내장된 관절 구조와 스프링의 결 합으로 최대 5.5㎏f의 힘을 낼 수 있는데, 이 는 성인이 3㎏짜리 공구를 들었을 때 무게 를 거의 느끼지 않는 수준이다. 착용자의 체 형과 근력, 작업 용도에 따라 근력 지원 강도 등을 조절할 수도 있다. 벡스는 현대ㆍ기아 차가 지난해 선보인 의자형 착용로봇 ‘첵스’ 에 이은 두 번째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이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미 국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과 미국 조지아 기 아차 공장 생산라인에 벡스를 시험 투입한 결과 기존 제품보다 동작 자유도가 높고 근 력지원 기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며 “국내외 공장에 벡스 적용을 검토하고 있 고 다른 자동차회사는 물론 다양한 제조업 체들과 납품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 다.
▲현대·기아차는 4일 위를 보고 장시간 일하는 근로자들을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 ‘벡스(VEX)’를 선보였다. VEX를 착용하면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작업 효율도 높일 수 있다.
‘금징어’는 복귀했지만 고등어ㆍ멸치가 사라졌다 지난 7월 연근해(가까운 바다)에서 잡 힌 오징어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 등어와 멸치 어획량이 큰 폭으로 감소해
전체 생산량은 줄어들었다. 해양수산부는 통계청 어업생산통계를 인용해 지난 7월 연근해 어업 생산량이 작년 동기 대비 19.8% 감소한 6만5,000 톤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의 7월 평 균 어획량에 비해 서 3.3% 적은 수치 다. 특히 전체 어획 량에서 최대 비중 을 차지하는 멸 치가 1년 전보다 37% 덜 잡혔다. 남 해 연근해 전역에 걸쳐 평년 대비 수
온이 0.5~1.5도 낮은 저수온 현상이 일어 나 어장 형성이 부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등어의 경우 대형선망 업계가 어 족 자원 보호 차원에서 휴어기를 지난 해 2개월에서 올해 3개월(4월19일~7월 21일)로 확대 실시하면서 1년 전보다 생산량이 82% 줄었다. 그 외에도 갈치 (-21.0%)와 꽃게(-26.9%) 어획이 부진 했다. 반면 지난해 어획량이 크게 줄어 ‘금 (金)징어’로 불렸던 오징어 생산량은 1 만736톤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최근 5년의 7월 평균 어획량에 비해서는 무려 156%나 늘어난 수치다. 올해 상반 기 어획량이 98% 증가한 데 이어 확실 한 회복세를 보인 셈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오징어의 여름철 주 요 어장인 서해에서 어군밀도가 크게 증 가했다”며 “불법조업 단속을 강화해 산 란 어미 개체가 늘어났고, 올해 1~3월에 따뜻한 산란환경이 형성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해경은 최근 어선이 불빛으로 오징어를 모으고 그물로 한꺼번에 대량 의 오징어를 낚는 ‘공조조업’, 동경 128 도를 넘어 오징어를 잡는 ‘동경 128도 이 동 조업’ 등 불법조업에 대한 단속을 강 화한 바 있다. 그밖에 참조기(34.8%) 붉은대게 (21.4%) 전갱이(25.3%) 어획량이 지난 해보다 늘었다. 전갱이는 대형 선망어업 휴어기의 영향으로 조업일수가 크게 줄 었지만, 남해 저수온 현상으로 어획량이 오히려 증가했다.
Photos of Past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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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시대 애환의 상징, 담배 변천사(2)
한국에 담배가 유입된 것은 광해군 때 인 1608-1618년 즈음으로 일본에서 유 입되었다는 것이 통설이다. 1905년, 대한제국 궁내부 내장원 삼
정과에서 국내 최초의 궐련 담배인<이 글>이 생산되면서 근대적 담배제조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한국 담배의 역사는 우리 기술로 담배
를 생산한 해방 이후부터로 본다면 그 리 긴 역사를 가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담배 인삼공사(KT&G)는 해방 이후 현재까
지 100여 종이 넘는 담배를 생산했고, 담배 이름은 시대적 문화적 현상을 반 영하며 시대 상황을 나타낸다.
1880년대, 88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세계로의 도약 1980년대에는 ‘세계화’에 접근한 담배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먼저 선진국에서 사 용하던 팽화엽을 원료로 배합한 ‘솔’담배가 인기를 끌었으며, 88브랜드 패밀리 특 히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자는 의미에서 88패밀리 제품인 ‘88 라이트/ 88골드/ 88멘솔’이 발매됐고, 처음으로 ‘EIGHTY EIGHT 88" 이란 영어 표 기가 사용되었다. 세계화와 올림픽 유치 성공에 대한 국민적 자부심의 표현으로 보인다. 이때부터 담배시장 개방을 맞아 담배 이름을 영어로 표기하기 시작했다.
★1980년대★ ▲ 사무실과 버스에서 담배를 피우던 시절
2002년 전후, 담배의 고급화와 새로운 마케팅 방향 1980년 후반부터 담배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외산 담배의 점유율의 증가는 한국 시장에 대한 위협을 느끼게 될 정도였습니다. 이에 외산 담배를 견제해야 할 한국 산 담배 브랜드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졌는데, 이런 마케팅 전략을 내세워 저타르 담배로 방향을 잡고, 깔끔하고 고급스런 디자인의 ‘RAISON(레종)’, ‘Season(시즌)’, ‘The One(더 원)’등 이 발매되었다. 현재는 초슬림형 저타르 제품인 ‘Esse Light(에 쎄 라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1990년대, 담배 시장 개방과 IMF 1990년대는 담배 시장이 개방되면서 외산 담배와 경쟁하기 위한 노력이 담 배 이름에 나타난다. 이때 나온 담배는 엑스포를 기념하기 위한 ‘엑스포 마일 드 ‘(1991년)를 비롯해 대부분 외산 담배 대응으로 나온 ‘하나로’(1992년), ‘글로 리’(1993년), 휴대 및 사용이 편리한 ‘콤팩트’(1994년), ‘THIS’(1994년), ‘오마샤리 프’(1995년), ‘심플’(1996년), ‘ESSE’(1996년), ‘겟투(GET2)’(1997), ‘THIS PLUS’ (1998)등이다. 1990년대 나온 담배는 대부분 외래어 이름으로 세계화 추세에 맞 춰 작명한 것들이다. 그러다 1997년엔 IMF 외환위기 극복의 염원을 담은 ‘시나브 로’가 출시되었는데, ‘시나브로’라는 이름은 공모전을 통해 얻은 이름으로, IMF의 위기를 시나브로 즉, ‘조금씩 모르는 사이에’ 극복해 나가자는 의도로 선정되었으 며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려는 국민적 희망의 반영이라고 볼 수 있다.
★1990년대★
앞으로의 담배 이름? 지금까지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담배 이름을 알아본 것처럼, 담 배는 그 시대의 아이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담배 이름은 독립적으로 존재 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적 상황과 문화적 경향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한국 담배 이 름에 독립의 기쁨을 표현하고, 전쟁의 상흔을 씻고 경제개발의 의지와 민족의 긍 지를 담았으며, 세계적 도약을 위한 올림픽과 엑스포를 치르고 IMF 외환위기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달라진 게 있다면 담배 이름 이 점차 다국적인 언어와 뜻을 가지게 된 것인데, 앞으로 한국 역사와 시대를 어떻 게 비춰 보여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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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금의환향' 이정은6 "US여자오픈 우승 '핫식스' 이정은6이 US여자오픈 트로 피와 함께 금의환향했다. 이정은6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우승 축 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정은6의 부모님과 크레이그 아니스 USGA 디렉터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정은6은 KL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두며 국내 무대를 평정했다. 이어 지 난해 LPGA 투어 Q스쿨을 수석으로 통 과하며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이정은6의 LPGA 투어 도전에 많은 팬 들이 기대 반, 걱정 반의 시선으로 이정 은6을 지켜봤다. 하지만 이정은6이 진가 를 발휘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지난 6월 메이저대회인 US여자 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LPGA 투어에서의 첫 시즌을 뜨겁고 알차게 보내고 있는 이정은6은 US여자 오픈 우승 트로피와 함께 한국을 찾았 다. US여자오픈 트로피가 미국 밖에서 공개된 것은 사상 최초다. 애니스 USGA 디렉터는 "이 자리에 함 께 하게 돼 영광이다. 이정은6 선수의 우 승을 축하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약 3 개월 전 이정은6의 우승 모습을 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어 "이정은6 선수가 우승을 하면서 한국 여자선수의 우승 역사를 이어갔다. 지난 12명의 우승자 중 8명이 한국 선수 다. 그만큼 한국 선수들이 얼마나 재능 이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마이크를 잡은 이정은6은 "오 랜만에 한국에 오게 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US오픈이라는 큰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하다
고 생각하는데 좋은 플레이로 우승도 할 수 있어 뿌듯하다. 마지막 날에는 너무 긴장했는데, 하늘에서 많이 도와준 것 같다. 멋있는 트로피와 함께 한국에 올 수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이정은6은 아직 우승의 감동이 마음
속에 남아 있는 듯, 우승 당시 영상이 상 영되자 이를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정은6은 "한국에서 3년간 좋은 성 적을 내고 갔지만, 그때는 정신이 없었 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다"면
서 "이번 US오픈 우승은 LPGA 정말 큰 대회에서 우승을 하니, 초등학교 때부터 골프를 한 기억이 생생히 떠올랐다. 그 래서 눈물이 난 것 같다"고 눈물의 이유 를 밝혔다. 이어 "LPGA 투어에 가기 전에는 스스 로 준비가 안 됐다고 생각했고, '우승을 할 수 있을까'라고 의심했다"면서 "루키 시즌에 US오픈 우승을 하며 자신감을 얻게 됐고, 남은 대회들도 우승하고 싶 다는 도전 정신이 생겼다"고 US여자오 픈 우승의 의미를 설명했다. 앞으로의 목표도 전했다. 2020 도쿄 올림픽과 시즌 2승이다. 이정은6은 "올해 초까지는 올림픽이 라는 목표가 세워지지 않았고, 주변에서 이야기를 많이 해도 와닿지 않았다"면서 "US오픈 우승을 하며 세계랭킹도 올라 갔다. 올 겨울에 지금까지 했던 훈련보 다 혹독하게 훈련하며 올림픽이라는 목 표를 세우고 이루고 싶다"고 전했다. 또 "US오픈 우승 이후 2승도 빨리 이 루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그 우승을 아시아 스윙에서 이루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하반기에도 꼭 우승을 하 나 하고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고 덧붙였다. 색다른 목표도 밝혔다. 영어로 신인상 소감을 전하는 것이다. 이정은6은 "올해 루키 시즌을 보내며 목표가 신인왕이라 고 말했는데 가까이 온 것 같다"며 "잘 마무리해 무대에 올라 영어로 소감을 말 하며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정은6은 국내에서 휴식을 취 하며 앞으로 있을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 다.
처참한 패배, 한국 농구 월드컵 1승은 욕심이었나 2019 FIBA 농구월드컵에 참가한 한 국 대표팀이 조별리그 전패 수모를 당 했다. 한국은 4일 중국 우한에서 이어진 농구월드컵 B조 조별리그 마지 막 경기인 나이지리아전에서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66대108로 대패했다. 아르헨티 나전 참패 후 두 번째 경기인 러시아전에서 분투하며 나이지 리아전 1승 희망을 품었던 한 국은, 앞선 두 경기보다 더 형 편 없는 경기를 하며 무릎을 꿇 고 말았다. 1쿼터 중반까지는 기대감을 품게 했다. 이정현과 양희종의 3점슛이 성공됐고, 라건아도 앞선 두 경 기처럼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나이지리 아 선수들은 몸이 풀리지 않은 듯 슈팅 이 계속 빗나갔고, 실책성 플레이를 연 발했다. 하지만 초반 확실히 도망갈 기
회를 잡지 못한 게 뼈아팠다. 점수차를 벌릴 수 있는 많은 기회에서 자유투 실 패, 공격자 파울, 실책 등이 터져나왔다.
그러자 나이지리아가 따라붙기 시작했 고 결국 1쿼터를 15-17 2점차로 뒤진 채 마쳤다. 2쿼터 나이지리아 선수들의 몸이 풀 리자 한국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조
직력은 아르헨티나, 러시아에 비해 많 이 부족하지만 선수들의 개인 능력만큼 은 월등했다. NBA 리거인 오코기의 연 속 3점슛이 터졌다. 마찬가지 로 NBA에서 뛰는 메투와 함 께 에릭, 디아구 등 장신 선수 들이 한국 골밑을 맹폭하기 시작했다. 나이지리아의 슛 은 던지면 들어갔고, 한국은 제대로 슛 한 번 쏴보지 못하 고 계속해서 상대에 기회를 넘겨줬다. 전반 종료 후 스쿠 어 31-49. 이미 분위기는 기 울었다. 3쿼터부터는 의미 없는 가 비지 게임처럼 양팀이 속전속결로 공격 을 마무리했다. 점수 차이는 더욱 벌어 졌다. 한국은 4쿼터 라건아 등 주축 선 수들을 모두 빼고 일찌감치 수건을 던 졌다. 66대108 충격의 대패였다.
한국은 대회 전 나이지리아를 1승 제 물로 삼았지만, 개인 기량 차이가 극명 했다. 특히, 돌파 후 쏘는 슛들은 블록을 당하나 백보드와 림을 맞고 튀겨나오기 일쑤였다. 상대 높이를 의식한 나머지 손에 힘이 들어가자 마무리가 되지 않 았다. 넣어야 할 찬스에서 골이 성공되 지 않자 순식간에 선수들의 전의를 상 실하는 모습이었다. 조별리그 3패를 당한 한국은 B조 최 하위가 됐다. 16강 진출에 실패한 팀들 의 순위 결정전을 치르기 위해 광저우 로 이동한다. A조 3, 4위 팀과 경기를 벌 인다. A조에서는 코트디부아르와 중국베네수엘라전 패자가 한국을 만나게 된 다. 이 순위 결정전에서 25년 만의 월드 컵 승리에 재도전 한다. 한국은 나이지리아전 패배로 2020 도 쿄 올림픽 진출에 대한 희망도 사실상 사라지게 됐다.
| 58 | KOREA WORLD
Star
SEP 6, 2019
|스타뉴스|
9주년 ‘런닝맨’이 ‘장수 예능’으로 가는 길
최지만, 클리블랜드전 시즌 13호 홈런…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13호 홈런을 쏘 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 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타 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해낸 최지만의 시즌 타율 은 0.259에서 0.265(344타수 91안타)가 됐다. 최지만은 시원한 홈런포로 이날 경기를 시작했 다.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2회말 상대 선발투수 잭 플레삭의 4구째를 잡아당겨 솔로홈런을 뽑아냈 다. 시즌 13호포이자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개인 통산
30호 홈런. 두 번째 타석에서도 불방망이는 이어졌다. 최지 만은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작렬하 며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말에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7회말 좌전 안 타를 터트리며 한 경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최 지만은 맷 더피의 내야땅볼 때 홈인에도 성공해 1 득점을 올렸다. 한편 탬파베이는 클리블랜드에 9-6으로 역전승 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 행진을 이어간 탬파 베이는 79승5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달렸다.
▲ SBS ‘런닝맨’ 정철민 PD
SBS ‘런닝맨’이 방송 9주년을 맞아 장수 예능프로그램이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힘을 쏟는다. 버라이어티 장르의 매력을 살려 다양한 시청자 층을 흡수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도 세웠다. 2010년 7월 시작한 ‘런닝맨’은 방송인 유재석, 지석진 등 8명 의 멤버들이 각종 미션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3년 21%(닐슨코리아)를 돌파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어 SBS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청자로부터 다소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평 가를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5%까지 떨어진 시청률이 이를 반증한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이에 지금이 ‘런닝맨’이 새롭게 도 약할 시기라고 말한다. 4일 서울시 마포구 한 카페에서 만난 연 출자 정철민 PD는 “확장성에 한계를 느낀다”고 고백했다. ‘런닝 맨’의 상징인 ‘이름표 뜯기’(술래잡기 형태로 멤버들이 서로의 이름표를 획득하는 게임)가 시청자에 친숙해져 더 이상의 반전 을 선사하기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지난해 새 예능프로그램 ‘미추리 8-1000’을 연출한 후 5월 다 시 ‘런닝맨’으로 돌아온 정 PD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 나로 “‘런닝맨’에 반전을 줄 수 있는 기획”을 꼽았다. 버라이어티 장르의 극적인 요소를 강조해 시청자에게 익숙한 ‘런닝맨’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욕을 내비쳤다. 정 PD는 “‘런닝맨’은 두터운 팬덤이 있지만 새로운 시청자를 흡수기는 어려운 프로그램”이라며 “이를 위해 각 멤버의 인간적 인 면모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는 다양한 시청층을 확보하는 것이 프로그램을 유지하는 데 필 수라는 판단에 따른 변화다. 프로그램은 그동안 연기자 송지효를 ‘에이스’로, 유재석을 ‘유 르스윌리스(브루스 윌리스를 패러디한 별명)’로 부르는 등 멤버 들의 캐릭터 특성을 살리는 데 집중해왔다. 정 PD는 “오랫동안 봐오면서 느낀 그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부각시켜 ‘런닝맨’ 애시 청자가 아닌 누구라도 프로그램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 고 싶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6일 9주년을 기념해 연 국내 첫 팬미팅도 정체된 분 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한 방편 중 하나로 꼽힌다. 그동안 매년 중 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연 팬미팅을 국내에서도 펼쳐 시청자들 과 더 가깝게 소통했다. 8일 방송으로 공개되는 행사는 가수 거 미 등 여러 가수들과 펼친 컬래버레이션 무대 등으로 채워졌다. 정 PD는 “바쁜 시간을 쪼개 무대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프로다 운 마음가짐이 프로그램의 인기를 끈 핵심 요소라는 것을 다시 금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2016년 가수 개리의 하차 때 큰 위기를 겪었지만 유재석을 비롯한 모든 멤버들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한 적도 있다”며 멤버들의 쫀쫀한 팀워크를 프로그 램의 유지 비결로 꼽았다. ‘런닝맨’은 변화를 추구하는 와중에도 버라이어티 예능 장르 의 정체성은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정 PD는 “게스트 초대 형태 로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을 출연시키는 게 버라이어티 장르의 핵심”이라며 “방송산업은 곧 ‘스타 발굴’과 직결된다. 그런 점에 서 ‘런닝맨’이 스타를 꿈꾸는 연예인들이 시청자에 다가갈 수 있 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오연서 측 "안재현과 염문설은 허위사실, 구혜선에 법적대응" 배우 오연서 측이 구혜선의 게시물과 관련 해 입장을 밝혔다. 오연서의 소속사 셀트리온엔 터테인먼트 측은 4일 "구혜선 씨가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 와 염문설 및 기타 내용은 명 백한 허위사실이다"고 운을 뗐 다. 이어 "당사는 이런 추측성 글 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 한 구혜선씨에 대해 심각한 명 예 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 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이 와 관련 지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서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강력 대응하겠다" 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사 소속 배우인 오연서는 수 많은 스태프들의 노력이 담긴 드라마를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왔다. 그러나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는 상황에 참담함을 느 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 행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구혜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다.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 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입 장이 왔다갔다 했을 뿐"이라며" "저에게는 바 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 있다 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다.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고 알렸다. 한편 오연서는 현재 안재현 과 함께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이다. 구혜선씨 인스타그램 게시물 에 대한 입장문 안녕하세요. 배우 오연서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이하 당 사)입니다. 금일 구혜선씨가 인 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게시물 과 관련해 당사의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먼저 구혜선씨가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및 기타 내 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당사는 이런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 개 게재한 구혜선씨에 대해 심각한 명예 훼손 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이와 관련 지 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서도 정보 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강력 대응할 것을 밝힙니다. 당사 소속 배우인 오연서는 수많은 스태프들 의 노력이 담긴 드라마를 위해 어려운 상황에 서도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는 상황에 참 담함을 느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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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6, 2019
코 리 아 월 드 | 59 |
|스타뉴스|
김남길, '한국방송대상'
연기자상 수상
'SM 계약 종료' 에프엑스 엠버 크리스탈과 애정 가득 투샷 그룹 에프엑스(f(x)) 출신 엠버가 크리스탈과의 투샷을 공개했다. 엠버는 3일 자신의 SNS에 "Still teaching me korean 11 years later. Love you loser♥ you’re still super weird"라는 글과 함께 한 장 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차 안에 앉아 셀 카를 남기는 크리스탈, 엠버의 모 습이 담겨 있다.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후 10년 넘는 시간 동안 한 그룹 안에서 동고동락해 온 두 사 람의 우정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엠버, 크리스탈은 지난 2009년 그룹 에프엑스 디지털 싱글 앨범 ' 라차타(LA chA TA)'로 가요계 데
배우 김남길이 제46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연기자상을 수 상했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 한국방송대상'은 시청자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었던 방송 프로그램을 알리고, 방송인들의 노력을 치하해 창작의욕 을 고취하기 위한 시상식. 올해는 전국 지상파 방송사에서 내부 경쟁을 거쳐 출품된 272편의 작품과 75명의 방송인 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25편의 수상작과 19명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이렇듯 수많은 출품작과 방송인들 가운데 김남길은 SBS '열혈사제'를 통해 다혈질적이지만 불의에 맞서며 약자의 편에서 사회의 정의를 위해 싸워나가는 김해일 역을 완벽 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기자상 수상자로 선정 되었다. 앞서 제14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도 '열혈사제'가 한류 드라마 최우수작품상을, 김남길이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상 을 수상했다. 김남길은 한국방송대상 작품상과 연기자상 까지 벌써 4관왕을 달성하며 인기와 영향력 그리고 화제성 을 입증했다. 연기자상을 수상한 김남길은 "콘텐츠를 위해 많은 투자 를 하고 저희도 선호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과 적으로 '열혈사제'가 잘 돼서 지상파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이야기를 들어 기분이 좋았다. 이로써 콘텐츠의 힘은 새로 움, 시청자들이 사랑할 수 있는 여러가지 요소들과 스태프 들의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 앞으로도 그에 있어서 더욱 겸손함을 가지고 작품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뷔, '피노키오', 'Hot Summer(핫 써 머)', '첫 사랑니(Rum pum pum pum)'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에프엑스는 설리가 탈퇴한 2015 년 6월 이후 4인조(엠버·루나·크 리스탈·빅토리아)로 활동했으나,
2016년 이후 약 3년 간 공백기를 가졌다. 지난 7월 일본에서 열린 'SM 타운 라이브 2019 in 도쿄'에서 엠버를 비롯해 루나, 크리스탈이 함께 무대에 오르면서 완전체 활동 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그러 나 지난 1일 엠버가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 트와의 계약 종료 소식을 알 리면서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 을 안겼다. 한편, 엠버는 지난해 11월 자작곡 'Countdown (Feat. LDN Noise)'을 발표했다. 평 소 SNS 및 유튜브 채널로 팬 들과 소통하고 있다.
신지 무대공포증 고백 “실신까지…숨어지냈다” 신지가 무대공포증 탓에 정신적 으로 방황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3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
평소에 마이크를 안 들고 있으면 무대에서 손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 더라. 무대에서 긴장을 많이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8
이 좋다')에서는 그룹 코요태의 이 야기가 공개됐다. 쉴 때도 마이크를 들고 있는 신 지. 신지는 "남들이 몽둥이라고 생 각할지도 모른다"고 농담한 그는 "
년 신지가 마이크를 잡고 심하게 떠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실제로는 온 몸이 떨렸다고. 신지는 "그렇게 제가 손을 바들 바들 떨고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리
리라고는 생각 못했다. 스스로 놀 랬을 것이다. 무대가 끝나고 계단 에서 내려오자마자 실신했다더라. 그때부터 조금 많이 무너졌다"고 돌이켰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나만 보면 그 장면을 떠올릴 것 같고, 노래하 는 게 좋아서 가수가 됐는데 그렇 게 되니까 내 자신이 너무 싫더라" 고 털어놨다. 그 충격에 신지는 무대공포증이 생겼다. 한동안 무대에 오를 수 없 었고 우울증까지 생겼다. 신지는 "내가 방송도 피하고 혼 자 지내려고 하고 멤버들과도 대 화가 안 통했을 것이다. 코요태 존 폐까지도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멤버들도 고민 많이 했을 것이다" 면서 미안함을 표했다. 김종민은 "해줄 수 있는게 말밖 에 없었다. 이 친구가 와닿았겠냐. 지켜보고 있는 것도 힘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 사람 용서 못 해"…최민수, 보복 운전 '유죄 판결'에 억울함 호소 4일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8단독(최 연미 판사)은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최민수에게 징 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민수는 상대 차량이 접 촉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고 주장하는 데, 증거로 제출된 영상 봤을 때 접촉 사고를 의심할 만한 상황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모욕에 관해서는 최민 수가 피해자를 향해 사용한 경멸적 표 현은 피고인의 주장처럼 단순히 당시 분노의 감정을 표출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최민수의 주장을 받아들이 지 않았다. 이어 "최민수의 행동이 피해자에게 상당한 공포심을 유발할 수 있으며, 최 민수의 운전 행위로 상대 차량이 피하 지 못해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최민수는 피해자만 탓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유죄를 선고했다. 다만 추돌사고 내용이나 재물손괴 부분은 경미하고, 벌금형 이상의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해 집행유예 를 선고한다고 덧붙였다. 최민수는 유죄 판결에 대해 "분명히 추돌이 의심되는 정황이 있었다. 난 살 아오면서 내게 불이익이 있다고 해서 거짓말한 적 없다"며 "연예인으로서 사 회적 위치 때문에 법정까지 오게 된 것 같다. 판결을 받아들이지만 수긍하거 나 동의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 다. 또한 "내가 갑질을 했다고 하는데 을 의 갑질이 더 심각하다"며 "이 일을 단 순하게 봐서는 안 된다. 고소인이 법정 에서 나와서 내게 '여론을 조작하고 언 론을 조장해서 자기가 스트레스를 많 이 받는다'고 하더라. 그런데 내가 무슨
여론을 조작하는가. '가만히 두지 않겠 다', '연예인 생활 못 하게 하겠다'라고 하니까 손가락 욕을 했던 거고 그래서 후회하지 않는다는 거다. 나도 그 사람 용서 못한다"고 전했다. 항소나 맞고소 계획에 대해서는 "해 봐야 내가 우스워질 것 같다"면서도 " 그래도 조금 더 생각해 보겠다. 현재로 서는 더이상 똥을 묻히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낮 12시 52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앞차가 자신의 진로를 방 해한다는 이유로 해당 차량을 추월해 급정거하는 등 보복 운전을 하고, 교통 사고를 유발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 소 됐다. 당시 최민수는 피해 차량 운 전자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민수 측은 상대 운전자가
비정상적인 운전으로 차량을 가로막아 접촉사고가 의심돼 쫓아갔을 뿐이라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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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EP 6, 2019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한국과 일본, 2000년의 숙명 KBS 국권침탈 100년 특별역사다큐 제작팀 저 | 시루 | 2019년 08월 29일
숙명의 한국과 일본, 2000년 역사에 ‘공존’의 답 있다! “한쪽이 물러선다고 평화가 오는 것은 아니다” 도대체 일본은 왜 우리를 끊임없이 공격 해 오는 것일까? 2010년 3월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영토 도발, 2018년 12월 초계기 근접 비행 도발, 급기야 2019년 7월 우리 경제의 2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반도 체 산업을 정조준한 경제 침략을 벌이기 에 이르러 우리나라에서는 현재까지도 일 본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 다. 이웃인 우리를 괴롭히는 그들의 정체 는 무엇일까? 국권침탈 100년을 맞아 2010년 KBS에 서 방영한 특별역사다큐 [한국과 일본] 5 부작을 한 권의 책으로 묶은『한국과 일 본, 2000년의 숙명』(2011년 출간된『일 본에 고(告)함』 재출간)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백제의 문물 전파로부터 일 본의 국권침탈까지 2000년 한일 역사를 ‘인연’, ‘적대’, ‘공존’, ‘변화’, ‘대결’이라는 5 가지 키워드로 집약해 통찰한 이 책을 통 해 한일 역사의 순환과 패턴을 이해할 수 있다. 16세기 이후 일본은 자신들의 내부
위기를 한반도 정벌론으로 해소해왔던 전 력을 오늘날 또다시 반복하고 있다. 30년 장기 경제 침체와 동일본 대지진에 이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 중국의 부상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배제에 따 른 정치적 위기감 해소가 그 이유임은 짐 작하기 어렵지 않다. 조선의 강제 병합과 태평양전쟁을 주도했던 ‘19세기 정한론자’ 들의 후손이 오늘날 아베 총리를 비롯한 일본 극우 세력임을 상기하면 그들이 왜 한사코 한일 강제 병합, 강제 징병 및 징 용, 종군 위안부를 부정하며 도발을 멈추 지 않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1948년 도쿄 전범 재판에서 면죄부를 부여받은 이들 세력이 현재 일본의 주요 정치·경제를 장 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들이 장악한 양국 관계 를 공존으로 이끌 방법은 없는가? 이 책 은 ‘원컨대 국가에서 일본과 화친을 끊 지 마소서’라는 신숙주의 유언에 따라 제포, 염포, 부산포에 왜관을 설치해 왜
구들이 해적이 아닌 상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길을 열어 ‘공존’의 모범을 보여준 15세기 역사에 주목한다. 독도 도발이 한창이던 2011년 3월에 도 우리는 일본에게 손을 내밀었다. 대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던 일본 에 우리 국민은 자원봉사는 물론 자발적 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하여 이웃 나라의 휴머니즘을 보여주었다. 미움과 증오, 대립과 갈등의 역사가 있던 양국은 소통 을 멈출 수 없는 숙명의 이웃이다. 공존 과 평화는 늘 우리가 손을 내밀었을 때 찾아왔다. 그러므로 힘을 길러 무력으로 얻은 영광으로 돌아가려는 군국주의 세 력이 망상에서 깨어날 수 있도록 먼저 우리가 도와주어야 한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숙명의 양국이 공존해야 하는 이유 는 간단하다. “정권은 유한해도 이 땅에서 살아야 하 는 민족은 영원하다.”
길목에 서면 길이 보인다 동북아 시대정신과 한반도 미래비전탐구서 이승율 저 | 휘즈북스 | 2019년 08월 12일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4강의 정치적, 경제적 대립구도가 시간이 갈수록 더 첨예해지고 있다. “한반도 통일의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 이다. 이 꿈이 나 혼자 꾸면 망상이지만 이 토록 많은 사람들이 함께 꿈을 꾸게 되니 반드시 현실로 변하여 마침내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새로운 역사를 이루게 될 것이
매일 아침 써 봤니?
다. 이런 현장에 역사개척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한국기독 교계가 중심이 되어 설립. 운영하고 있는 ‘연변과학기술대 학’과 ‘평양과학기술대학’ 사역을 새삼 귀 하게 생각하며, 이 모든 여건과 인물 들이
함께 힘을 모아 “합력(合力)해서 선(善)을 이루는 대역사(Grand Mission)”가 하루빨 리 성취되기를 온 마음으로 기원하고 소망 한다.
7년을 매일같이 쓰면서 시작된 능동태 라이프
김민식 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01월 12일
매일같이 써보니 인생이 달라졌다! 쓰면 쓸수록 ‘득’이 되고 ‘위로’가 되는 쓰기의 힘 20년 가까이 PD로 살아왔는데 현장에 나갈 수 없게 된 순간, 그는 스스로에게 ‘세상이 내게 일을 주지 않을 때, 난 뭘 할 수 있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그 답을 ‘쓰기’에서 찾았다. 『매일 아침 써봤니?』는 7년을 매일같
이 쓰면서 시작된 ‘김민식’의 능동태 라이 프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글을 잘 쓰는 방법을 알 려주는 책이 아니다. 매일같이 쓰는 습관 이 가져온 작은 변화부터 인생의 놀라운 변화까지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쓰다 보
니 회사, 더 나아가 세상에 끌려 다니지 않 고 자신의 인생을 살게 되었다는 저자는 ‘쓰기’만으로 얻게 된 놀라운 기회와 경험 들을 이번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뭐라도 쓰고 싶어지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Movie
SEP 6, 2019
코 리 아 월 드 | 61 |
|영화소개|
Northern Limit Line 해군 출신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참수리 357호 정장 ‘윤영하’ 대위. 아내의 든든한 남편이자, 참수리 357호 조타장 ‘한상국’ 하사. 어머니의 하나뿐인 아들이자, 참수리 357호 의무병 ‘박동혁’ 상병 참수리 357호 대원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된 훈련 속에 서로를 의지하며 가족 같은 존재가 되어간다. 무더운 여름과 함께 월드컵의 함성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연평해전(2015)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 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 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 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02년 6월 29일, 한국과 터키의 3, 4위전 경기가 열리던 그 날의 실화와 실존 인물을 영화적으로 재구 성한 <연평해전>은 현실감과 진정성을 더 해 감동 드라마로 탄생했다.
‘제2연평해전’이란? WHEN) 2002년 6월 29일 한국과 터키의 월드컵 3, 4위전이 있던 날 오전 10시경 WHERE) 서해 연평도 NLL 인근에서 WHO) 북한 경비정 684호가 WHAT) 대한민국 참수리 357호 고속정을 기습 공격 WHY) 제1연평해전(1999)에 대한 보복성 으로 인한 사전 계획된 기습 공격으로 추정 HOW) 기습 함포 공격을 시작으로 상호 간 치열한 격전이 약 30분간 진행 양측의 피해(대한민국: 6명 전사, 18명 부 상, 참수리 357호 침몰 북한: 30여 명의 사상자, 684 경비정 대 파)는 컸지만, 대한민국의 ‘승전’으로 기록 제2연평해전 이후, 대한민국은 교전규칙 을 적극적 응전개념으로 변경 5단계(경고방송→시위가동→차단기동(밀 어내기 작전)→경고사격→조준격파사격) 교전 수칙에서 3단계(경고방송→경고사격 →조준격파사격) 대응으로 개정 지켜줘서 고맙습니다. 당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2002년 6월 29일, 대한민국과 터키의 월 드컵 3, 4위전이 열리던 그날 오전 10시경 서해 연평도에서 북한의 등산곶 684호가 대한민국 참수리 357호 고속정을 기습 공 격해 해상 전투가 발발했다. 기습 함포 공 격을 시작으로 상호간 치열한 격전이 약 30분간 진행되었다. 30분간의 전 투 끝에 대한민국은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참수리 357 호 고속정이 침몰했다. <연평해전>은 단순한 영화,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 전투 로 인해서 희생 당한 사람들과 유가족분들에 대한 생각이 깊어 졌다. 이 영화를 하면서 자신이 태어난 나라에 대한 애정과 사 랑, 관심을 우리가 다 같이 소중 하게 간직해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라는 김학순 감독의 이
야기처럼 영화 <연평해전>은 잊혀져 가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되살려 많은 사람들 에게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이기도 한 것이다. 특히, 이러한 뜻에 동참한 국민들이 영 화 <연평해전>의 제작을 위하여 큰 힘을 모았다. 온 국민이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 야 할 그날의 실화에 공감하며 크라우 드 펀딩을 통해 총 3차례에 거쳐 후원 금을 모아 제작을 도운 것이다. 온 가 족이 함께 모은 돼지 저금통을 기부 한 농부부터 아들을 군대에 보낸 가 정주부, 중고등학생까지, 세대와 계층 을 초월해 진심을 보냈다. 뜨거운 성 원 속에 진행된 <연평해전> 크라우드 펀딩은 4,500여 명의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해 역대 최고 금액이 모였고, 그 것은 총 6만여 명의 후원 및 투자로 이어지게 되는 물꼬를 터 주었다. 그 리고, 성원을 보내준 7,000여 명에 달 하는 크라우드 펀딩 참여자들의 이름 이 영화의 엔딩 크레딧을 장식해 그 의미를 더한다. 여기에 크라우드 펀딩 참여자들의 이름과 함께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2002년 당시 9시 뉴스를 통해 실제 방송되었던 윤영하 대위의 인터 뷰 장면이다. ‘제2연평해전’이 발발하 기 전, 월드컵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 하며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저희 해 군이 이번 월드컵 경기를 대비해서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듯이 우리 선수들 도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훌륭히 치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이야기를 전 한 윤영하 대위의 생전 모습은 뜨거운 감 동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참수리 357호 생존대원들이 그날의 기억에 대해 생생하 게 전한 인터뷰는 진한 여운을 더해준다. 실존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배우 김무열,진구,이현우의 역대급 열연 휴먼 감동 실화 <연평해전>은 스크린과
영화 정보 장르 ㅣ 드라마 시간 ㅣ 130분 감독 ㅣ 김학순 주연 ㅣ 김무열, 진구, 이현우 평점 ㅣ ★★★★ 9.1/10
브라운관, 무대 위를 넘나들며 도전을 멈 추지 않는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의 만 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가슴을 울리는 탄탄한 시나리오에 반해 출연을 결심한 세 배우의 모습은 실제 성격과도 닮아 있는 캐릭터와 환상의 조화를 이루며 기대감을 높인다.
참수리 357호의 정장 ‘윤영하’ 대위 역은 뮤지컬, 영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 을 선보인 김무열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참수리 357호를 지휘하는 정장으로 분한 김무열은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감성을 완 벽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김무 열은 “제대 후 첫 작품이었기 때문에 너무 큰 의미가 있었다. 대한민국 남자로서, 대 한민국 군인으로서 이 작품을 꼭 해야겠다 고 생각했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 했다. 누구보다 헌신적인 조타장 ‘한상국’ 하사 역은 <명량><쎄시봉> 등 다 양한 작품으로 연기력을 입증받 은 진구가 연기했다. 인간미 넘 치는 ‘한상국’ 역할을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진구는 “무엇보 다 시나리오와 맡은 인물의 인간 적인 모습에 매료되어 주저 없이 선택했다. 실제로 해군을 전역했기 때문 에 영화를 통해 우리를 지켜주셨 던 분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영화에 대한 진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따뜻
한 배려심을 지닌 의무병 ‘박동혁’ 상병 역 에는 폭넓은 연기력으로 20대 대표배우 로 자리매김한 이현우가 맡았다. 이현우는 “당시 그분들도 내 또래였다는 생각에 마 음이 아프고 안타까웠다. ‘동혁’ 역을 연기 하면서 ‘연평해전’ 당시 내가 그 자리에 있 었다면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학순 감독이 “세 명의 배우를 만난 건 행운이었다. 그들의 살아 있는 연기를 볼 수 있는 소중한 작 품이 될 것이다”라고 밝힌 것처럼 실화와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 에 대해 어느 때보다 열의를 가지 고 작품에 임한 김무열, 진구, 이현 우의 모습은 진심을 넘어 감동의 울림을 선사한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 21세기 첫 현 대전, 숨 막히는 30분간의 해상 전 투를 3D로 재현! 휴먼 감동 실화 <연평해전>을 연출한 김학순 감독은 영화를 연 출하면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으 로 ‘리얼리티’를 꼽았다. <연평해 전>의 제작진은 세트, 의상, 분장 등 세세한 것 하나까지 그날의 모 습을 똑같이 재현해 내 당시의 치 열했던 현장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진해 해상 의 실제 고속정 촬영은 물론, 전투 당시 내 부 상황을 리얼하게 담아내기 위해 3차원 광대역 스캐너라는 첨단 장비까지 동원하 여 실제 크기와 같은 고속정을 제작해 사 실감을 높였다. 특히 <연평해전>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 잡는 것은 3D로 제작된 마지막 해상 전투 장면이다. 21세기 첫 현대전을 완벽히 표 현하기 위해 최첨단 장비와 기술이 총동 원됐다. 금방이라도 집어삼킬 듯이 몰아치 는 파도와 그 바다 위를 실제로 오가는 듯 한 탄환들, 공격으로 무너지는 함교 등 급 박한 전투 속 상황들은 3D로 완벽하게 재 현되어 치열했던 그날을 완벽히 묘사했다. 더욱이 실제 ‘연평해전’ 사건 당시 벌였던 숨 막히는 30분간의 해전을 영화 속에서 도 동일한 시간으로 묘사해 마치 영화 속 그들과 그곳에 함께 하는 듯한 생생한 기 분을 느끼게 할 것이다. 이렇듯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거쳐 탄생 된 <연평해전>은 참수리 357호 27명 용사 들의 절체절명 30분간의 해상 전투를 생 생하게 재현해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강렬한 비주얼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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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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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서경선 부동산 ............ (832)671-6500 베로니카 부동산 ....... (713)482-2222 모닝스타 부동산 ....... (713)248-8818 서영일 부동산............... (832)523-9540 조재흥 부동산............... (832)613-4044 크리스남 부동산......... (281)704-5616 안진숙 부동산............... (713)365-9111 호영희 부동산............... (832)799-2948 이호선 부동산............... (281)236-4065 최재호 리얼터............... (323)839-0651 김종현 부동산............... (832)294-3999 완이 부동산.................... (832)566-7356 앤 박 부동산.................. (281)979-3785 이경호 부동산............... (832)606-0672 럭키 부동산.................... (713)467-0859 배정숙 리얼터............... (713)933-7640 김계옥 부동산............... (713)705-9028 백옥희 부동산............... (281)856-9195 월드와이드 부동산.... (281)979-3785 박광호 부동산............... (281)731-0038 김언규 부동산............... (832)549-0282 폴 윤 부동산.................. (832)257-2159 레베카 부동산............... (713)972-5838 차상철 부동산............... (832)368-1368 김세미 부동산............... (832)657-9527 찰스권 부동산............... (281)685-5415 정재훈 부동산............... (832)661-3670 KW메모리얼(재리)부동산 ................................................ (832)455-4275 ▶ 불교 남선사(조계종)............. (713)467-0997 ................................................ (713)467-0998 성운사................................ (409)925-1032 정토회................................ (832)798-3357 원불교................................ (713)935-9111 ▶ 비디오 K 비디오........................... (713)973-6060 ▶ 사진 김정식 웨딩포토......... (832)651-6420 ▶ 선물센터 솔고 solco........................ (832)814-1063 ................................................ (713)461-0538 백향목 건강마을......... (713)932-9212 현대백화점...................... (713)464-4295 해피모아........................... (832)767-2665 ▶ 수영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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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85C Bakery Cafe......... (346)319-3950 ▶ 천막/어닝 애큐렛켄바스&어닝. (713)941-9662 ▶ 청소/카펫크리닝 하우스닥터 청소......... (713)584-5010 쟌프로크리닝시스템 (281)386-7059 임스카펫 크리닝......... (713)647-0687 ▶ 체육관 국술원................................ (832)934-3542 ................................................ (713)231-4632 US검도 아카데미........ (832)703-9991 화랑태권도...................... (281)599-8000 정도태권도...................... (832)434-5425 김수칼레지 태권, 가라데 ................................................ (713)681-9261 Kim's태권도 칼리지 (713)681-9261 조스태권도...................... (281)497-2633 유에스태권도................ (281)482-0060 세계송무관연맹(류비룡) ................................................ (713)641-0047 장태권도........................... (713)461-655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 (281)367-0101 챔피언스 태권도......... (281)855-6667 합기도 진중관............... (832)275-6654 국제자연무도회........... (713)681-9261 ▶ 크레딧카드서비스 엑세스 ATM카드서비스 ................................................ (281)772-5368 2Top Solutions............. (832)377-0867 HYMR Group................ (832)366-7070 ▶ 택시 고고택시........................... (832)512-3272 양택시................................ (832)890-6421 천사택시........................... (713)899-9806 좋은택시........................... (415)819-0278 ▶ 트로피/상패 디스카운트어워드..... (713)461-6845 라니스트로피................ (713)776-2021 모나트 트로피............... (713)464-1122 제이에이 트로피......... (713)468-5018 ▶ 프린터/복사기 프린트스퀘드(리스).......(832)779-6346 ▶ 플러밍 영플러밍........................... (713)983-0760 ▶ 학교 휴스턴한인학교........... (713)364-1580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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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리모델링 도시건설주식회사..... (512)785-9719 뷰티풀루핑...................... (512)963-7135 성조건축........................... (512)773-0001 유목수................................ (512)296-3449 B&A리모델링................ (512)502-4139 Tidy Enterprise Inc (512)490-6642 ▶ 간판 Sign Expo........................ (512)953-5515 포스조명........................... (512)659-9129 ▶ 골프클럽 Austin, Golf Club (512)251-7615 Balcones Country Club (512)258-1621 Onion, Creek Club..... (512)282-2150 Lost Creek Club ........ (512)892-2032 Lake Way Golf Club (512)248-2442 ▶ 공인회계사 양재진 회계사............... (512)342-1055 김은희 세무사............... (512)289-0439 신한공인 세무사......... (512)453-6393 샤론최 세무사............... (512)814-6522 ▶ 번역 김희숙................................ (512)380-9986 ▶ 꽃집 사계절꽃집...................... (512)477-8883 Calla Florest&Custom Frames ................................................ (512)453-2552 레이크라인플로리스트 ................................................ (512)219-6020 Texas Blooms................ (512)474-8883
어스틴 중남부 한인업소 안내
▶ 식당 참 코리안바베큐......... (512)505-8513 돼지포차........................... (512)821-3388 장스치맥........................... (512)520-4171 아리랑식당...................... (323)213-0888 조선갈비........................... (512)419-1400 코리아하우스................ (512)458-2477 코리안그릴...................... (512)339-0234 미소한국식당................ (512)465-2754 만나식당........................... (512)323-0635 서울레스토랑................ (512)326-5807 제일회관(아찌방)....... (512)458-3700 화원...................................... (512)917-4681 소문난집........................... (512)323-0153 코리에테 퓨전한식당 (512)275-0852 투게더레스토랑........... (512)821-3388 해운대갈비(구신라).. (512)453-4111 미성88................................ (512)302-5433 하나비스시...................... (512)407-9000 게이샤스시...................... (512)480-2211 노쓰후난........................... (512)837-2700 미카도스시바................ (512)833-8188 오다꾸스시...................... (512)834-9304 오사카만선...................... (512)918-8012 우미야................................ (512)257-0888 이즈미................................ (512)328-333 쇼군스시........................... (512)292-1580 미도리스시...................... (512)257-1411 Dk스시............................... (512)326)5807 스시하라........................... (512)383-5218 엘프에고 불고기타코 (512)821-9888 후난중국식당................ (512)4438848 Buffet Palace................. (512)892-1800 Burger Tax...................... (512)477-8433 ▶ 식품점 반찬천국........................... (512)420-0499 한양마켓........................... (512)371-3199 하나월드마켓................ (512)832-6606
▶ 학교/학원 몬테소리........................... (512)259-3333 ALLS................................... (512)473-2557 버클리아카데미........... (512)968-7571 스파르탄학원................ (512)433-9612 아이비아카데미........... (512)777-5127 엔탑아카데미................ (512)453-9920 JelSelf Learning Center (512)453-9920 ▶ 한의원 동산한의원...................... (512)459-6499 에이스한방클리닉..... (512)339-1888 ▶ 회계 양재진CPA...................... (512)342-1055 Sharon Choi CPA....... (512)814-6522
샌 안토니오 ▶ 간판 태양간판........................... (210)944-2343 Jsign..................................... (210)463-3700 ▶ 미용실/이발관 미키머리방...................... (210)264-2096 써니미용실...................... (254)220-8349 금숙미용실...................... (210)658-5538 JH 이발관......................... (210)501-9057 Yong's 이발관............... (210)501-9057 ▶ 비디오 서울비디오...................... (210)822-1529 한국비디오...................... (210)646-7005 ▶ 보험 데이빗 황 보험............. (210)421-1724 뉴욕라이프...................... (316)676-2913 ▶ 병원 Lee&Milanni Dental. (210)656-7600 이순권치과...................... (210)599-8700 박경일치과...................... (210)736-4532 조세미안과...................... (210)651-8169 정현주안과...................... (210)932-2029
▶ 노래방 어스틴 가라오케......... (512)323-9822 비너스(구 한양노래방) (512)453-7868 하이튜즈노래방........... (512)454-0911 대학로카페...................... (512)339-7676
▶ 여행사 신한여행사...................... (512)453-6393
▶ 미용/이발 가윗소리........................... (512)420-0807 제시카헤어살롱........... (512)832-9832 애니미용실...................... (512)695-2677 김스헤어살롱................ (512)420-8773 Hair 준............................... (512)453-5000 CNN 헤어살롱.............. (512)300-0972 윈디미용실...................... (512)608-1170 앤더슨 이발관............... (512)302-0331 SU's Beauty&Barber. (512)775-7557
▶ 옷수선 컨티넨탈얼트레션..... (512)322-9284
▶ 부동산 김희영부동산................ (210)391-3231
▶ 은행/융자 중앙은행어스틴지점 (512)583-8822 뱅크오브어메리카..... (512)397-2200 뱅크오브텍사스........... (512)485-7600 신한융자........................... (512)453-6340 국제종합융자................ (512)619-4399
▶ 식당 킴스갈비........................... (210)662-6699 코리아나........................... (210)804-0019 아리랑................................ (210)650-3845 명가원................................ (210)822-8846 서울가든........................... (210)826-1790 한일관................................ (210)590-8889 일송가든........................... (210)366-4508 스시익스프레스........... (210)499-0840 Koikawa............................ (210)805-8111 wasabi................................ (210)877-2300
▶ 반찬 반찬천국........................... (512)420-0499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512)230-2416 장일현변호사................ (512)323-2333 리차드정변호사........... (512)419-9288 김원영변호사................ (512)963-7135 ▶ 병원 김연웅 가정의학병원 (512)472-3161 한상철병원...................... (512)459-3177 이종혁치과...................... (512)650-9294 Austin Pearl Dental소아전문 ................................................ (512)494-6767 텍사스종합치과........... (512)257-2828 이상협종합치과........... (512)716-1700 박린다안과...................... (512)891-9969 Clearview Dental........ (512)651-303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보험 서경희보험...................... (512)698-9658 파머스보험...................... (512)371-9046 메트라이프보험........... (512)659-5404 ▶ 부동산 서지원부동산................ (512)567-3142 Lee부동산........................ (512)799-1056 Grace(은혜)부동산.... (512)945-7286 김정희부동산................ (512)633-0598 제니퍼리부동산........... (512)698-6082
▶ 약국 이약국................................ (512)835-0200
▶ 인쇄/서점 Won Media..................... (512)382-9660 ▶ 자동차딜러/정비 현대자동차딜러........... (512)663-4486 토요타딜러...................... (512)919-0225 라마자동차정비........... (512)837-2701 유니버샬 오토............... (512)459-3939 Q자동차정비/바디..... (512)469-7888 출장자동차정비(Mr.박) ................................................ (512)590-1591 ▶ 전자제품수리 레스큐전자...................... (512)444-1212 ABC가전사...................... (512)459-9797 ONECALLSM................ (512)820-9582 ▶ 정수기 웅진코웨이...................... (512)586-5750 ▶ 제과점 뜨레쥬르........................... (512)373-8080 ▶ 척추신경전문 에이스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체육관 국술원................................ (512)748-0000 ................................................ (956)504-2700 세계무술원...................... (512)258-7373 타이거정 마샬아트.... (512)238-6015
▶ 식품점 한국식품........................... (210)822-1529 서울마켓........................... (210)822-1529 차스마켓........................... (210)227-1521 ▶ 융자 CJ Walters융자............. (210)944-6307 ▶ 자동차 ABS Auto........................ (210)599-3535 Han's Auto...................... (210)655-1170 Yang's Auto.................... (210)657-4013 ▶ 휴대폰 Metro이상훈.................. (210)719-4702 ▶ 회계사 양재현회계사................ (210)233-1833 조선자회게사................ (210)348-0066 ▶ 클럽/노래방 미소클럽........................... (210)637-1422 월드클럽. 빅뱅노래방 (210)501-9448 놀러와................................ (210)650-0365 ▶ 택시 정철화................................ (210)884-1735 최동호................................ (210)318-5624
HoustonKyocharo.com
윤종호................................ (210)316-9279 지덕규................................ (210)618-7399 옐로우캡........................... (210)222-2222 ▶ 한의원 경희한의원...................... (210)832-0411 ▶ 학원 조행자 무용단............... (210)317-1960
킬린 ▶ 가구 웨어하우스퍼니처..... (254)628-9088 퍼니쳐월드...................... (254)519-0772 ▶ 간판 센츄리싸인...................... (254)526-8384 이글간판........................... (254)634-7874 ▶ 건축/설계 용수건축........................... (254)634-7900 sk건축................................ (254)200-1170 김유진건설...................... (254)681-3824 박형제건설...................... (254)547-8851 한국건축........................... (254)526-4825 현스건축........................... (254)290-1066 영서건축........................... (254)690-8970 ▶ 공인회계사 임승리회계사................ (254)536-2709 진원자 공인회계사.... (254)200-1170 ▶ 건강식품 임혜숙 건강마을......... (254)519-3800 ▶ 골프클럽 Killeen Stonetree Municipal Golf Club ................................................ (254)699-6034 Ft. Hood Clear Creek Golf Club ................................................ (254)532-5739 Hills of Cove Municipal Golf Ciub ................................................ (254)547-2606 ▶ 꽃집 미사꽃집........................... (254)616-1866 샤론의꽃........................... (254)690-4005 킬린꽃집........................... (254)526-8122 한국꽃집........................... (254)628-0058 플라워터치...................... (254)680-7773 킬린웨딩드레스&꽃집 (254)526-8122
벨튼사무실...................... (254)939-7070 브르스코크란 변호사 (254)628-8887 ▶ 병원 김정기의료원................ (254)5548668 윤인선/윤현철 척추신경과 ................................................ (254)616-2225 정병호흉곽외과........... (254)634-3202 중앙종합치과................ (254)519-2875 Delaney 치과................. (254)618-5657 ▶ 식당 한미식당........................... (254)6991876 한국식당........................... (254)634-8172 코리아나식당................ (254)628-0338 코리안치킨...................... (254)634-8172 오복정................................ (254)526-7347 옛고향식당...................... (254)526-7555 서울식당........................... (254)634-0049 고바우식당...................... (254)526-3065 뉴오리엔탈식당........... (254)699-0466 만두집................................ (254)634-5454 멍게집................................ (254)634-5454 25시 포장마차.............. ( 2 5 4 ) 7 4 9 4 오리에탈키친................ (254)634-3315 Buffet Palace................. (254)634-4222 ▶ 식품점 오마트................................ (254)519-0888 ▶ 사찰 영원사................................ (254)554-7770 ▶ 여행사 대한여행사...................... (254)634-1668 ▶ 에어콘 강에어콘........................... (254)526-0526 영에어컨........................... (254)690-8016 오스 히팅에어콘......... (254)518-8884 ▶ 은행 중앙은행........................... (254)501-3388 ▶ 자동차정비 리스바디........................... (254)554-8171 에이스타이어샵........... (254)554-8171 케이완정비...................... (254)526-8654 프로페인 바디샵......... (254)634-0021 하이츠바디...................... (254)699-0001 골든페인트&바디....... (254)526-6138 베스트페인팅&바디. (254)634-0505
▶ 노래방 디제이노래방................ (254)554-3117 딩동댕노래방................ (254)554-5577 R&B노래방..................... (254)630-3630
▶ 주류허가 비어반................................ (254)699-1363 스탑&세이브................. (254)526-2244 플라자리커...................... (254)699-1955
▶ 미용/이용실 J&L미용실....................... (254)634-6929 곽영자 피부/미용실.. (254)526-5852 영미용실........................... (254)526-8585 이스트게이트미용실 (254)526-2191 까꼬뽀꼬........................... (254)628-2000 김스이발소...................... (254)634-6545 C&D이발소..................... (254)634-9133 에이원이발소................ (254)634-7277 올림픽 이/미용실....... (254)634-8070 정스이발소...................... (254)833-9069 패밀리이발소................ (254)699-0001
▶ 컴퓨터 EZ솔루션.......................... (254)690-5504
▶ 부동산 김덕기부동산................ (254)290-2772 김동수부동산................ (254)681-0070 김미향부동산................ (254)319-7263 김석곤부동산................ (254)200-1170 김윤희부동산................ (254)681-4989 김현옥부동산................ (254)681-4353 다나김부동산................ (254)371-3018 박윤주부동산................ (254)724-4325 윤중근부동산................ (254)681-1212 우순홍부동산................ (254)289-3533 ▶ 보험 조석원종합보험........... (254)526-4447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254)457-8184 Corbin Associates Attorneys ................................................ (254)526-4523
▶ 태권도 타이거임 태권도......... (254)634-4445 US태권도칼리지......... (254)690-3334 ▶ 페인팅 김스페인딩...................... (254)699-8515 서울페인팅...................... (254)628-0321 ▶ 한의원 영한의원........................... (254)200-2885 ▶ 학교/학원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센트럴드라이빙스쿨 (254)699-7778 킬린운전학교................ (254)526-6699
코퍼스크리스티 ▶ 식당 아카 일본식당............... (361)851-9191 YOSI.................................... (361)980-0748 ▶ 태권도 최스태권도...................... (361)853-2299 킥스태권도...................... (361)867-5425 이명중부동산................ (210)348-0066 정규철부동산................ (210)996-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