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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어쩌다 이런 일이!’ 충격에 휩싸인 한인사회
한인 부부와 어린 아들 생명 앗아간 총기난사 사건
9명이 희생되고 7명이 크게 다친 달라스 교외의 한
쇼핑몰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으로 30대 한국인
부부 조모(38) 씨와 강모(36) 씨, 그리고 세살 배기 어
린 아들까지 숨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휴스턴 한인사회
는 커다란 충격에 휩싸여 잠시도 진정할 기미를 못찾
고 있다. 이 가족은 지난 6일 큰아들이 나흘 전 생일선
물로 받은 옷을 다른 사이즈로 바꾸러 달라스 외곽 앨
런 쇼핑몰에 갔다가 무장 괴한의 총기 난사에 변을 당
했다. 부부와 3세 작은아들이 숨졌고, 6세 큰아들은 병
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다.
분향소 13일까지 운영
휴스턴 총영사는 달라스 한인회의 협조를 받아 달라
스 한인문화센터 내에 이 가족을 기리기 위한 분향소 를 신속하게 설치했으며, 분향소는 오는 13일(오전 11 시∼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고 전해왔다. 그러나 피해 자 가족의 장례식 절차나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호 총영사는 부랴부랴 장례식에 참석할 태세를 갖추고 있고 정 총영사를 대신해 영사관의 한 기관장 은 ‘동포사회에서 신망이 두텁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 온 선량한 한인 가족의 사망 소식은 몹시도 어처구
니 없는 소식이 아닐 수 없으며 텍사스를 넘어 미주 전 체의 한인사회, 그리고 고국의 동포들에게까지 이 엄
청난 슬픔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온라인 매체를 통해 비보를 접했다는 윤건치 한 인회장은 “미국 어디에서도 한인 커뮤니티는 맘을 놓 을만큼 안전하지가 않은 것 같다” 면서 “비교적 치안 이 잘 되어있는 휴스턴에서도 우리 한인동포들이 좀더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며, 인파가 몰리는 지 역에서는 특별히 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는 당부의 말을 전해왔다.
부부 모두 착한 성품의 소유자 조씨 부부와 오랜세월 친숙하게 지내왔다는 한 지인 의 말을 빌리면 숨진 조씨·강씨 부부는 어릴 때 부모 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한 교포로, 한국어를 더 편하게 쓴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변호사로, 강씨는 치과의 사로 현지에서 자리 잡아 좋은 평판을 받았고, 한인 교 회를 다니며 봉사활동 등 주변 한인들을 돕는 각종 활
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라스 지역 신문에 소개된 글을 보면 “부부 모두 착 한 성품으로 알려져 있다”며 “현지 지인들 모두 큰 충 격을 받은 상황” 이라고 전하고 있다. 조씨의 변호사 사무실 사이트 소개란에는 “한국에서 태어나 달라스 에서 자란 이민자로서 ‘아메리칸드림’에 대한 깊은 자 부심과 존경심,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이민법은 가장 열정을 가진 분야로, 1990년대 초 이민
‘너의 눈물로 미국교회 강단을 적셔라'
국제기도모임 WPM(world Prayer Mission)이 제2차 미국기도선교로 휴 스턴에 도착했다.
5월3일부터 8일까지 ‘너의 눈물로 미국교회 강단을 적셔라, 미국교회가 살면 세계교회가 산다, 한국교회의 기
도가 미국교회를 살린다’란 제목으로
전국 40개팀(410명)중에 한팀인 의정
부 광명교회 기도팀 10명이 ‘미국기독
선교를 위한 기도’와 ‘미국을 위한 기
도’ 제목으로 휴스턴의 교회와 시설을
방문해 기도를 했다.
휴스턴의 국제기도모임 회원인 도
나 캐스터(Donna Caster)와 Walter Lawson목사(Come and See Friends Church in Texas City)의의 안내와 통
역을 돕기위해 온두라스 김인배선교
사의 도움으로 5월2일 휴스턴총영사관 을 방문하고 저녁에 The Church of the Harvest Spring에서 저녁과 기도를 했
다. 다음날 3일 HPD Down Town에 입
성 John Moore/Police에 방문 기도를
하고 Chase Tower에 들러 라뽀르테에 위치한 휴스턴 항구를 방문하고, 4일엔 Delma Stadium에서 기도를 하고 Grace Fellowship Church로 일정을 마치고 5 월 8일 휴스턴을 떠났다.
기도제목에 ‘미국교회와 성도들 가슴
속에 신앙의 열정, 십자가 은혜의 감격,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게하소서’로 시작
하여 11가지 제목으로 미국기도선교를
위한 기도와 미국을 위한 기도를 하며 순회했다.
한인교회의 유재송장로는 "한국도 어
자로 살았던 저의 경험을 폭넓은 법률 지식과 결합해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도우려고 노력한다” 고 표기되 어 있다. 이들 가족은 쇼핑몰 방문 뒤 당일 오후 교회 모임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들이 나타나지 않자 지인들이 가족들에게 연락을 하다 참변을 당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 36분 께 달라스 외곽 앨런의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한 무장 괴한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9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다. 범인도 현장에서 사살됐는데, 현지 경 찰은 현재까지는 33살 마우리시오 가르시아로 밝혀진 총격범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가르시아가 SNS에 수백 건의 인종주의 관련 게시물을 올린 점, 범 행 당시 백인우월주의자들이 즐겨쓰는 ‘우익 암살단’ 문구가 적힌 옷을 입은 점 등에 비춰 백인 우월주의에 기반한 증오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백악관은 강력한 총기 대책 마련에 대한 의회의 협 조가 더디다며 대책 마련을 재차 촉구하고 있다.
참고로 미국에선 4명 이상 숨지거나 다치는 총기 사 건이 올해만 2백 건 넘게 발생했으며, 사망자만 만4천
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회장)는 유가족과 지인 들을 위해 언론사에 부고를 올렸다. <편집국>
려운 시기에 멀리 미국까지 400여명의
기도모임회원들이 미국 각 지역에 파견 되어 교회시설과 공익시설을 직접방문
해 기도를 하는 모습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다"며 "세계가 코로나 펜데믹을 겪으며 기후변화나 총격사건으로 피 폐해진 사회에 대한 인간성회복운동
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편집실>
휴스턴에서 ‘청담동 스파’를 경험하다’
Westheimer 선상에 청담동 스타일의 뷰티케어샵
“K Beauty Lab” 이 5월4일 오후 5시 오픈닝 파티를
시작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K Beauty Lab” 안현정 사장은 ‘휴스턴
에 거주하시는 많은 한국분들이 고급 뷰티
케어를 받고 싶어하시지만 이곳 휴스턴에서
는 마땅히 받을 곳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
래서 1년에 한번씩이라도 한국에 들어 가서
많은 시술과 케어를 받고 오시는데 이제 그
런 번거로움 없이 이곳 휴스턴에서도 뷰티 디
바이스와 결합된 청담동 스파 서비스를 받으
실 수 있다. 청담동과 한남동등 한국 뷰티성지
에서 유명한 스파인 스킨랩엘 (Skin LAB L Skin(Laboratory + Personality Label) 과 손 을 잡고 한국에서 현재 핫 한 뷰티 서비스들을 이곳 K Beauty Lab 에서 받으실 수 있다’라고 말한다.
“K Beauty Lab”의 대표 스파 메뉴로
는 Facial & Body, Head Spa, Face Pilates, Color Consulting 이 있다. 첫째로 Facial & Body에
서 가장 유명한 것은 ‘물광 리프팅’으로 독일 웰코멧 사의 (WELLCOMET) LDM 물방울 리프팅 장비를 도입하여 보습과 리프팅을 모두 가져 갈 수 있는 관 리이다. 손기술과 피부과 기계가 결합되어 받으시 고 난 다음날 바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바르
는 비타민이 있는데 K Beauty Lab 의 비타민과 링거 드립의 활성성분 들은 ‘에어샷 어플리케이터’를 통해 초미립자화 되어 피부 속 진피 층 까지 바로 흡수 되
면서 고농축 된 영양소 투입을 통한 즉각적인 피부개 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둘째로 Head Spa는 말 그 대로 두피관리이다. 탈모가 발생하는 원인은 두피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으로 혈액이 머리로 가 는 목, 어깨 등의 근육을 풀어 원활한 혈액 순환이 되 도록 하고 비타민 B5링거드립 에어샷으로 두피에 영
휴스턴 순복음교회 부흥성회 열어
지난 주말(금~일) 휴스턴 순복음교회(담
임목사 홍형선)는 울산 온양순복음교회 담
임목사를 역임하고 있는 한 호성목사를 초
청하여 부흥성회를 성료했다.
한 호성목사는 ‘회복을 준비하시는 하나 님’이라는 주제로 금, 토, 일 3일간 휴스턴 순복음교회 에서 강연했다.
한 목사는 “이번 집회를 통해 말씀이 우 리안에 들어와서 운명이 뒤바뀔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과거에 만족하지 말고 하나님
께 전진하는 성도가 되길 바란다” 참석한
성도들에게 당부했다.
사역 20주년 기념하는 마지막갈피피에
“사도바울 로마서 16장에 자기인생에 사역
과 선교가 가능했던 30여명의 인물들을 거
론하고 이들의 그 이름에 이 자리에 있는 성도들의 이름이 들어갈수 있기를 바란 다”고 기원했다.
또한 ‘분명 아닌걸 알면서도 여러가지
상황과 형편에 밀려 작년에 결단해서 버 리고 왔어야 할 모든 죄악의 습관들과 하 나님 앞에 떳떳하지 못한 모습들을 오늘 도 짊어지고 2023년도를 살아가는 우리 자화상은 어떤가요?’ 라고 반문했다. 휴스턴순복음교회의 VBS는 6월26~30 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3살 Pre-K는 마감이 되었고 Kinder~5th Grade는 Alex Ro전도사에 게 문의 바란다. (310)738-1773
양을 넣어 두피는 물론, 얼굴 근육을 단단하게 잡아 줘서 얼굴 리프팅 효과도 나타나게 된다. 셋째로Face Pilates은 근육들간에 언발란스로 얼굴 주름이 깊어 지는데, 피부속 코어를 단단히 하는 ‘페이스 핏’운동으로 페이스 운동을 통한 얼굴 근육 단련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얼굴선을 찾아 주는 것이다. 넷째로 Color Consulting으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칼라톤을 컨설팅을 하여 피부톤 화장법이나 200장이 넘는 드레 이핑 천과 다양한 진단도구로 나를 가장 돋 보이게 만들 수 있는 컬러를 찾아준다. 안현정 사장은 한국에서 휴스턴으로 이주 한지 5년이 되었고, 2003년부터 한국에서 기 업 교육팀에 근무 하며 대기업 임원진 이미 지 메이킹, 직원 비즈니스 매너, 성신여대/숙 명여대 면접 특강 등 이미지 컨설턴트로 활 동 하였고 메이크업 자격증, 패션 스타일 리 스트 자격증, 퍼스널 컬러 컨설팅 자격을 한 국에서 보유 하고 있다. 이후 4년동안 메디컬 스파에서 메디컬 에스테티션으로 일했으며 한국에서 는 퍼스널컬러 컨설팅과 이미지컨설턴트로 오랜 기 간 일해왔다.
(832) 557-9400 11142 Westheimer Rd, Houston, TX 77042
간호사협회 암투병, 회복 세미나 열어
씨는 "항암치료나 음식을 섭취하기 어려 운 환자들에게 아보카도와 냉동과일, 카 네이션 브랙퍼스트(오트밀 종류)를 주스 나 우유에 믹서해서 스므디로 만들어 먹 으면 섭취하기 쉬워 식사대용으로 할수 있다"고 추천을 하고 팁을 제공했다.
이 날 처음으로 참석한 임나라씨는 한 국삼성서울병원에서응급실과 항암치료 반과 대장암센터에 근무하다 미국에 왔 다고 소개 했다.
특히, 환자들은 라이드나 Social Worker를 활용하는데 도움이 필요한 사 람이나 가족들은 언제든지 연락을 하면 도움을 받을수 있다.
팬데믹기간에도 불구하고 휴스턴간 호협회는 지난 2021년 10월 무보험자들 대상으로 유방암과 자궁암검사를 실시 하고 부인과 암검진서비스를 했었다.
2005년 12월에 창립된 휴스턴한인간 호협회는 단체에 관심이 있고 소중한 회 원이 되고자 하는 모든 한인간호사와 간
호대 학생들은 언제나 협회에서 환영하
휴스턴 한인간호협회(회장 김랑아)가 지난 6일(토)오전11시 휴스턴한인천주
교회 교육관에서 모여 암진단 투병, 회 복하신 분들과 그 가족을 위한 나눔 세
미나를 실시했다.
김회장은 ‘내가 힘들때 누군가 같이
나누면 아픔이 한결 가벼워진다’ 라는
생각으로 서로 비슷한 경험을 나누고 힘
든 시기를 협회에서 나누면 도와드릴 방
법을 찾고 있다는 생각으로 이 시간을
갖게 됐다. 보통 한인들은 본인의 아픔
이나 슬픔을 나누는데 문화적으로 익숙 치 않아 아픈시간을 다른사람에게 보여 주기가 어색하고 또 아이가 있는 분들은 아이가 상처받는것에 부담을 갖고 나눔 에 익숙치 않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느 한인동포는 "2021 년 10월에 내시경검사를 통해 소장에 종 양이 있어 조직검사결과 암으로 판정을 받았다 수술을 하지않아도 된다는 의사
의 진단에 3주에 한번씩 항암치료를 올
1월까지 받았다. 2주일전에 MRI결과 2
주일전에 암이 없어졌다는 판정을 받았 다" 고 회고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 다.
그리고 참석한 한 동포는 12년차 유방 암환자이고 수술하고 2년만에 재발 지
금은 상태가 호전되어 협회에 들어와 많 은 도움도 받고 협회활동에 보람이 있 다. 그래서 서로 나눔에 대한 교훈을 얻 었고 협회활동에 열심이다라고 설명했 다.
앰디앤더슨에 근무하고 있는 이수현
며 협회의 목적은 한인커뮤니티 건강증 진을 위해 지식과 기술을 기여하고, 간 호 전문가로서의 협동심, 친목, 단합을 도모, 간호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제 공, 대한간호협회및 기타 단체와 긴밀한 관계유지 갖는 것이다.
또한 텍사스 주정부와 협업 마켓플레 이스건강보험(오바마케어), CHIP(아동 과 임산부메디케이드), Food Stamp가 입과 상담을 연 봉월 전회장(832)3777928)이 돕고 있다. <편집국>
휴스턴에서 유료 성관계를 맺은 후 노인을 갈취하고 스토킹한 3명 일당 기소
휴스턴에서 유료 성관계를 맺은 후 노 인을 갈취하고 스토킹한 3명 일당을 기 소했다.
유료 성관계를 맺은 후 노인을 갈취하 고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3명이 월요
일 오후 휴스턴의 연방치안 판사 앞에 출두 했다.
휴스턴 지역에 거주하는 82세 남성
L.S.씨를 상대로 37세의 앙투안 브룩스, 18세의 타이리 헤버트, 21세의 카마라
홀이 저지른 범죄를 FBI가 수사 중이라 고 밝혔다.
L.S.씨에 따르면, 그는 성 서비스를 제
공하는 헤버트의 온라인 광고를 발견하
고 작년에 헤버트를 만났다. L.S.씨가 헤 버트에게 돈을 지불하는 대가로 합의하
에 성관계를 가졌다고 한다.
하지만, L.S.씨는 자신과 헤버트는 성
관계를 갖지 않았으며, 성행위는 '해피 엔딩'이 있는 마사지로 이루어졌고 합의
된 비용을 지불했다고 전했다.
L.S씨.는 헤버트가 만남 이후 자신에
게 더 많은 돈을 요구하기 시작했으며
그가 어디에 사는지 안다며 L.S.씨를 협
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L.S.씨는 이 전화
를 받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허버트는 전화를 걸어 L.S.씨의 닭을
죽이고 그의 소유물을 훼손할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한다. L.S.씨는 성적인 만남
이 시작된 후 브룩스가 전화를 걸어 헤
버트가 당시 17세였다고 알려주며 직접
만나자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헤버트는
처음에 15,000달러를 요구한 후 추가로
15,000달러를 요구했다.
위협을 느낀 L.S.씨는 여러 차례 헤버
트에게 약 5,000달러를 주었다고 말했
다.
4월 21일, 변호사는 브룩스, 헤버트, 홀을 한 식당에서 만나 L.S.씨가 15,000 달러를 지불하고 당사자들과 연락을 중 단하고 모든 협박을 중단하며 L.S.씨의 법 위반에 대해 법 집행 기관에 알리지 않기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했고 세 사람 모두 서류에 서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연방 판사는 4월 25일 브룩스, 헤버트, 홀을 강탈 및 스토킹 혐의로 기 소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판결했 다. <크로니컬 / 교차로>
Korea Town
|미주한인 타운뉴스|
이런일
4차선 도로 굴러간 유모차, 노숙자
뛰쳐나 가 잡아
를 구하게 된 것이다. 네스만의 선행이 알려지며 그 는 취업에도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 "미국은 총격 위기 상황…총기규제 법 처리해야"
시36분께 댈러스 교외에 있는 앨런 프리미엄 아웃렛 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으로 30대 한국계 부부와 3세 아들이 숨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 다. 이들을 포함해 현재까지 확인된 희생자는 총 8명 이다.
시속 193㎞로 단속 현장 덮친 BMW, 운 전자 17세 소년이었다
미국에서 한 남성이 4차선 도로로 굴러가는 유모
차를 간발의 차로 잡아 아기를 구해 낸 장면이 포착 됐다.
8일 CNN, CBS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1일 오
후 3시 30분쯤 캘리포니아주 헤스페리아의 한 세차
장 앞에서 60대 여성이 어린 조카가 타고 있는 유모
차를 놓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성이 차에 짐을 옮
기려고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유모차가 강풍에 떠밀
려 간 것이다. 심지어 차가 세워진 곳은 내리막길로
유모차에 속도가 붙었다. 앞에는 왕복 4차선 도로가
있어 차들이 빠른 속도로 주행 중인 아찔한 상황이 었다.
여성은 “도와달라”고 외치며 다급하게 유모차를
쫓아갔지만 넘어졌다. 다시 일어서려 했지만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유모차는 점점 차도를 향해 굴러갔다. 유모차가 차도에 거의 다다랐을 때쯤 한
남성이 부리나케 달려와 이를 잡아챘다.
남성은 유모차를 안전하게 붙잡은 후 비틀거리는
여성을 향해 ‘무리하게 일어서지 말라’고 안심시키며
천천히 유모차를 밀고와 건넸다. 아이를 구한 남성
은 로널드 네스만으로 인근 레스토랑에서 면접을 본
뒤 세차장 벤치에 앉아 있다 이 상황을 목격한 것으 로 알려졌다. 한편 네스만이 아기를 구한 장면이 주
목받으며 그의 사연도 알려졌다.
네스만은 지난 2018년 여자친구가 세상을 떠난 뒤
충격으로 5년간 길거리를 전전하며 노숙자 생활을 했다. 그는 최근에서야 마음을 잡고 가족과 살기 위 해 헤스페리아로 이사 왔다. 이후 구직 활동 중 아기
미국 백악관이 8명의 희생자를 낸 텍사스주 댈러 스 인근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총기규제법 처리 를 촉구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우리는 올해 들어 201번째 총기 사건을 목격했다”며 “하루 평균 한 건 이상의 총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고 데일리메 일 등은 전했다.
그는 이어 “올해 들어 총기 사건과 사고로 1만4000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며 “이것은 위기 상황”이 라고 강조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학교와 쇼핑몰, 교회, 극장, 식당을 비롯한 일상이 살상 무기의 위협 에 처해 있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의회는 이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 며 총기규제법 처리를 거듭 촉구했다. 앞서 조 바이 든 대통령은 댈러스 총기 난사 사건 발생 직후 성명 을 통해 “너무 충격적”이라며 “공격용 소총·대용량
탄창 금지, 보편적 신원 조회, 안전한 보관 장소 요 구, 총기 제조업체에 대한 면책 종료 등에 대한 법안 을 (처리한 이후) 나에게 보내 달라고 재차 요청한 다”고 밝혔다.
장-피에르 대변인 “공화당은 이같은 위기에 대한 대응을 거부하고 있다”며 “우리는 어린이 목숨을 가 장 많이 앗아가는 원흉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공 화당 의원들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한다”고 규탄 했다. 현지 한인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
버지니아주에서 스포츠카 한 대가 과속 단속 현장 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경찰관은 사고 직전 빠르게 자리를 떠 겨우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WRC-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40분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 인근 도로 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한 경찰은 제한속 도 시속 80㎞인 이 도로에서 시속 117㎞로 달린 회색 차량을 붙잡았다. 그는 갓길에 차를 대라고 지시한 뒤 조수석 쪽으로 가 운전자의 신원을 묻고 있었다. 경찰이 과속에 걸린 운전자와 창문으로 대화하고 있을 때, 맞은편에서 검정 BMW M3 한 대가 빠른 속 도로 중앙선을 침범한 뒤 현장을 덮쳤다. 이 차량은 정차해 있던 회색 차량을 정면으로 들이 받았고, 바 로 뒤에 있던 경찰차까지 친 후에야 겨우 멈췄다. 페어팩스 경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맞은편에서 검정 차량 한 대가 커브를 돌다 방향을 잃고 차선을 이탈하더니 중앙 잔디를 가로질러 갓길을 향해 돌진 한다. 단속 차량과 대화하던 경찰은 ‘끼이익’하는 브 레이크 소음에 고개를 들어 이 장면을 목격하고는
빠르게 도망쳤고, 이내 1~2초 만에 충돌 사고가 벌어 진다. 사고 충격으로 가드레일은 심하게 구부러졌다. 만 약 경찰이 도망가지 못하고 가드레일 근처에 계속
저런일
서 있었다면 차량에 깔려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 한 상황이었다. 영상 속 경찰도 도망치는 과정에서
BMW 차량에 다리를 부딪히고 넘어졌지만, 크게 다
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들도 가벼운 부
상만 입었다고 한다.
문제의 BMW 차량 운전자는 17세 소년으로, 그는
사고 직전 시속 120마일(약 193㎞)로 달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당국은 이 소년을 난폭운전 혐의로
기소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동양계 美여성, 동양인 대상 딥페이크 성
범죄 피해
Korea Town |미주한인 타운뉴스|
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일같이 수십 개의 딥페이크 성착취물이 왔다고 했다. 레이첼은 “더욱 힘들었던 것은 이들이 만든 가짜 누드사진이 마치 진짜인 것 마냥 돈으로 거래되는 등 유포되기 시작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 사실을 고백한 이 영상은 소셜 미디어 상에서 화제가 돼 110만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레이첼은 자신이 동 양인이라 성범죄 피해 대상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 는 “이제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올리는 게 두렵다”며 “평생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이들이 내 알몸을 보겠 다고 노력한다는 사실에 솔직히 역겹다”고 밝혔다.
또한 “내가 동양인이 아니었다면 이런 관심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백인 남성들은 동양인 인 내가 그들을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토로 했다.
아마존도 그동안 비용 상승으로 배송 및 반품 서비 스를 일부 변경해 왔다. 지난해에는 프라임 회원의 연간 가입비를 20달러에서 139달러로 인상했고, 150 달러 미만의 식료품 주문에 대해서는 최대 10달러의 배송비를 부과했다.
또 미국 배송업체 UPS를 통해 이뤄지는 일부 반품 에 대해서는 1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 나 이에 대해 소비자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제자에 음담패설 문자 600개 보낸 교사… 美충격의 '스토킹' 사건
한 동양계 미국인 여성 틱톡커가 인공지능(AI)
을 활용해 특정 인물의 얼굴을 합성하는 딥페이크
(Deep Fake) 기술로 인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 사실
을 알리며 ‘동양인’이라 성범죄의 표적이 됐다고 주
장했다.
지난 3일 미국 아시아전문매체 넥스트샤크에 따르
면 동양계 미국인 여성 틱톡커 레이첼은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에 자신이 겪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 사 실을 고백했다. 그는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성인
동영상의 자신의 얼굴을 합성하거나 이미지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신의 몸을 알몸으로 만드는 등의 성 폭력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 폭로 영상에 따르면 레이첼은 자신의 일상을 공 유하기 위해 팬들과 소통 창구 역할을 했던 소셜미 디어 인스타그램을 운용했다. 하지만 익명의 이용자 들은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레이첼의 사진을 무단으 로 악용해 합성 누드사진을 그에게 보냈다. 레이첼 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은) 옷을 입은 내 사진 이었지만, 그들은 딥페이크 프로그램으로 나를 알몸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미국에서 주 문 상품을 직접 수령하는 고객들에게는 10달러(1만 3천265원)를 제공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9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은 연간 139달러의 비용을 내는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들에게 최근 이런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25달러 이상 주문한 고객이 아마존 프레시나 홀푸드, 콜스와 같은 지정된 장소에서 물건 을 직접 수령할 경우 10달러를 지급한다. 아마존 프 레시나 홀푸드는 아마존이 운영하는 식자재 마켓이 다. 백화점인 콜스는 2019년부터 아마존과 제휴해 물 건을 수령·반품하고 있다. 아마존의 이런 정책은 증 가하는 배송비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 했다.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들은 현재 주문 물품을 무료 배송받거나 반품할 수 있다.
뉴욕의 한 배송 컨설턴트인 딘 마시우바는 이에 대 해 "아마존이 배송 비용을 절감할 좋은 기회"라며 " 소비자들도 매장에서 상품을 반품하는 데 익숙해지 도록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의류 매장인 자라, 애버크롬비, 스포츠 브랜 드 풋락커 등 많은 업체가 배송 비용을 줄이기 위해 무료 배송 옵션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제자에게 600개 이상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20대 고등학교 교사가 스토 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 졌다. 2일 AP통신 등에 따르 면 미 인디애나주 디케이터 카운티 검찰은 사우스 디케 이터 고등학교 교사 페이지 사이먼(28)을 스토킹·반사회
적 행동·폭력적 행위 등 중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사이먼은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15)에게 음담패설을 포함해 600여 개의 문자를 보낸 혐의로 지난달 28일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사이먼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피해 학생에게 문 자폭탄을 보낸 것 외에도 교실에서 피해 학생 외 1명 과 성적 대화를 나눈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 학생은 수사당국에 "선생님이 수시로 내 팔과 어깨를 만졌 고 한 번은 휴대전화기를 잡기 위해 내 사타구니 쪽 으로 손을 뻗기도 했다"고 말했다.
수사당국은 "대부분의 문자는 방과 후에 보내졌으 며 일부는 밤 9시부터 자정 사이에 오갔다"면서 노 골적인 성적 표현과 영상이 포함돼있었다"고 전했 다. 이어 "피해 학생이 사이먼의 문자메시지에 답하 는 것을 중단했으나 사이먼은 학생에게 저속한 농담 을 계속 보냈다"며 "피해 학생이 사이먼의 전화번호 를 차단하자 학생이 선수로 뛰는 야구경기장으로 찾 아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사이먼이 지 난해 11월 특수교육 전문 교사로 채용됐으나 3주 전 사표를 냈다고 밝혔다.
아마존, 무료 배송 포기?…"직접 수령하면 10달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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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칼럼|
동전 한 닢과 수표 두 장
함경도 회령에서 결혼하고 서울 변두리로 온
어머니의 일생은 독한 삶이었다. 적은 수익을 위
해 목숨을 거는 것 같았다. 평생 옷 한 벌 제대로
해 입는 걸 보지 못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 시절 학교로 오는 엄마의 옷의 접힌 주름이 그대로 보 였다. 어머니는 옷이 없어서 학부형 회의에 오기
가 꺼려진다고 했다. 어머니는 먹는 것에도 인색 했다. 생선이나 과일, 달걀이 어머니의 입 속에 들 어가는 걸 보지 못했다. 고기도 먹지 않았다. 찬밥 과 오래된 김치 조각이 어머니의 식단이었다.
수은주가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1월의 칼 바람 치는 날이었다. 연탄을 때는 무쇠난로의 공 기구멍은 항상 닫혀 있었다. 내가 공기 구멍을 조 금 열어놓으면 어머니는 다시 와서 그걸 닫아버 렸다. 연탄 한 장으로 하루를 버텨야 한다는 것이 다. 어머니는 한겨울에도 불기가 없는 방에서 잠
을 자기도 했다. 방 안의 구석에 놓아두었던 그릇
의 물이 얼음 덩어리로 변해 있기도 했다. 초등학 교 4학년 시절 나는 어머니와 처음으로 부딪혔다.
거리가 얼어붙은 겨울 어느 날이었다. 어머니와
나는 찬바람이 이는 도로가에서 전차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사람이 천천히 뛰는 정도로 느 릿느릿 가는 전차는 30분이 넘도록 오지 않았다. 얇은 신발 속에 발가락이 냉기로 얼어붙은 것 같 았다.
나는 어머니에게 버스를 타고 가자고 졸랐다. 어머니는 나를 보고 정신 빠진 놈이라고 욕을 했 다. 당시 버스 비는 2원5십전이고, 전차는 2원이 었다. 아침마다 학교를 갈 때 어머니는 5원짜리
은빛 동전 하나를 내게 주었다. 그 돈으로 전차 표를 사서 학교를 갔다 오라는 것이었다. 추우니 까 자주 정류장으로 오는 버스를 타자는 나를 보
고 어머니는 정신이 썩은 놈이라고 욕을 했다. 그
추운 자리에서 벌로 한 시간을 더 서 있으라고 했
다. 전차가 와도 어머니는 타지 않았다. 칼 바람이 부는 거리에서 나는 한 시간 동안 서 있는 벌을 받았다. 어렸던 나는 도무지 그 벌이 납득이 되지 않았다. 아버지의 자가용을 타고 다니는 아이도 있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버스를 타고 다녔다.
나는 그 버스조차 탈 자격이 없다는 사실에 반항기가 일었다. 어머니한테 벌을 받은 다음 날부터 나는 버 스도, 전차도 타지 않았다. 신설동에서 광화문까지 초 등학교 4학년 아이의 걸음으로 걸어갔다가 또 걸어왔 다. 그렇게 하면 은빛 나는 동전 하나가 생겼다. 나는 마당 한구석에 조그만 깡통을 묻어놓고 매일 학교에 서 돌아오면 그 깡통에 은빛 동전 하나씩을 넣었다. 먼 길을 걸어갔다 오면 동전 한 닢을 버는 셈이었다. 그렇게 일 년쯤 지났다. 어느 날 어머니에게 동전이 가득 든 깡통이 발견됐다. 그걸 내가 도둑질한 것으 로 확신하고 얼굴이 시퍼렇게 되어 있었다. 나는 사 실대로 어머니한테 말하고 돈이 좋으면 그 돈 다 어 머니가 가지라고 했다. 어머니는 외아들인 너를 교육 시키려고 했던 건데 라고 혼잣말 같이 말하면서 침묵 했다.
내가 변호사를 개업하고 나서부터 는 매달 얼마 씩의 용돈을 어머니에게 드리기 시작했다. 그 돈으 로 친구나 이웃에게 밥도 사고 편안히 지내셨으면 하 는 마음이었다. 평생 철저했던 절약하는 습관은 버리 기 힘든 것 같았다. 어머니 삶의 형태는 마찬가지였 다. 다만 달라진 점이 엿보였다. 동네에 가난한 사람 이 있으면 쌀집에 부탁해서 쌀 가마를 보내기도 하는 걸 알았다. 성당에서 어떤 행사가 있으면 손이 크게 헌금을 한다는 소리도 들려왔다. 2016년 새해가 밝아 왔을 때였다. 어머니는 나의 세배를 받으면서 말했다. “내가 이제 아흔 살이다. 만주에서 전쟁을 겪었고, 대 동아 전쟁을 겪었고, 6,25 때도 남아서 오래도 살았 다. 산다는 게 이제 지겹다.” 어머니는 이제 스무 살 때 북에서 헤어진 돌아가신 부모 곁으로 가고 싶으신 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 두 달 후였다. 어머니가 은행에서 찾은 “수 표 두 장”을 내게 주면서 말했다. “네가 나한테 준 용 돈을 거의 쓰지 않고 모아뒀다. 5억 원을 채우려고 했 는데 모자란다. 아무래도 그렇게 못할 것 같다. ”어머 니는 내게 받은 용돈을 쓰지 않고 돌려주었다. 어린 시절 깡통 속에 동전들을 어머니께 반납했던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다. 그 다음 달 어머니는 저 세상으로 가셨다. 요즈음 내가 깨달은 게 있다. 적은 수익을 얻 기 위해 사람들은 먼 길을 간다. 그러면서도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한 발자국도 땅에서 떼지 않으려
고 한다. 기억 저쪽에서 초등학생인 내가 은빛 동
전 한 닢을 위해 먼지가 날리는 우중충한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노인이 된 이제는 진리
를 위해 성경의 한 페이지를 넘기다… <엄상익 변호사>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Korea
與윤리위, 김재원 당원권 정지 1년…
태영호 당원권 정지 3개월
해당 행위·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으로 중징계 "지도부로서 품격 없는 발언…위신·명예 손상"
황정근, 일언상세 당부…"총선에 어두운 악재"
金 "송구스러운 마음"…太 "결정 겸허히 수용"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0일 잇단 설화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
를 내렸다. 연이은 설화와 공천 녹취록 논란으로 최고위
원직을 내려놓은 태영호 의원에게는 '당원권 정지 3개
월' 징계를 결정했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
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4시간 가까이 심의한 끝에 김
최고위원과 태 의원의 징계 수위를 의결했다.
김 최고위원은 윤리위 규정 제20조 1항(당에 극히 유
해한 행위를 했을 때)과 윤리규칙 3조(법규와 당명 준 수) 및 4조 1항(품위유지 의무)을 위반해 당 발전에 지 장을 초래하거나 민심을 이탈케 했다며 '당원권 정지 1 년' 중징계가 결정됐다. 김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 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수록' 공약은 '선거
때 표를 얻으려는 것' 발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
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통일했다' 강연 ▲'4·3사건 기념
적했다. 'JMS 민주당' 게시글에 대해서는 "당 공격을 위 한 정치적 수사지만 특정 종교단체와 연관지어 부적절 한 비하를 했다", 4·3사건 주장에 대해서는 "정부 진상 조사 결과와 유족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 취지에 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위원장은 '태 의원의 자진사퇴가 징계 수위 결정에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에 "결과를 보시면 알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황 위원장은 앞서 지난 8일 3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적 해법'을 언급한 바 있 다. 정치적 해법이란 최고위원직을 자진사퇴할 경우 징 계 수위를 낮출 수 있다는 방안으로 해석됐다.
황 위원장은 아울러 사자성어 '일언상세'(一言傷世·한 마디 말이 세상을 멍들게 한다)를 언급하며 당부의 말 을 전했다.
그는 "정치인은 말을 통해 자신의 자질, 역량, 인품을 드러낸다"며 "최고위원은 당 지도부 일원으로 국민은 그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정치인은 물론 소속 정당 에 대한 평가를 하기 마련이다. 그러기에 당의 최고위 원이라면 그에 걸맞은 높은 품격을 갖추고 일반 국민의 건전한 상식에 맞게 행동해야 함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복되는 설화는 외부적으로 당 명예를 실추시
키고 민심이 이탈하는 심각한 해당 행 위이고, 내부적으로 당 지도부 리더십 을 손상시킨 자해 행위"라며 "정권 교 체 후 국정을 정상화하고 첫 전당대회 를 통해 심기일전하려 했던 당이 국민 의 지지와 신뢰를 잃게 만들었고, 불과 1년밖에 남지 않은 총선에 어두운 그림 자를 드리우는 악재가 됐다"고 비판했 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을 계기로 다시 는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길 바란다.
일은 격이 낮다'는 취지의 발언 등 세 가지를 이유로 징
계 개시가 결정된 바 있다.
황 위원장은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이어가는 건
국민의힘 정강정책임에도 불구하고 당 지도부 일원으
로서 정강정책에 반함은 물론 품격 없는 발언을 해 사
실관계를 왜곡하고 5·18 민주화 정신을 폄훼해 국민 통
합을 저해했다"고 설명했다.
황 위원장은 또 "국민과 당원께 마치 당이 특정 종교
인의 영향권 하에 있거나 그에 과도한 주장을 동의한다
는 영향을 줘 당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당원의 자존심
에 큰 상처를 줬다"며 "4·3 추념행사가 소홀히 다뤄진다
는 것처럼 의미가 전달돼 관련 단체에 상당한 모욕감을
느끼게 해 국민 통합을 저해했다"고 덧붙였다. 태 의원은 해당(害黨) 행위를 금지한 윤리위 규정 20 조 1항, 품위유지 의무를 규정한 윤리규칙 제4조 1항 위반으로 '당원권 정지 1년'이 결정됐다. 다만, 이날 오 전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은 점이 정상 참작된 것으로 보 인다. 태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쓰레기 (Junk)·돈(Money)·성(Sex) 민주당' 게시 ▲제주 4·3사
건은 북한 김일성 지시에 의해 촉발 ▲총선 공천 녹취
록 논란 등 세 가지로 징계가 개시됐다. 이 중 총선 공천
녹취록은 김기현 대표가 병합심사를 요청하면서 추가
됐다.
황 위원장은 공천 녹취록 논란에 대해 "당 지도부 일
원인 최고위원이자 당 소속 의원으로서 마치 대통령비
서실이 당 공천에 개입·관여하고 당무에 속하는 최고위
원회의 모두발언까지 지시하는 것처럼 오인하도록 잘 못 처신했다"며 "이런 발언이 녹음돼 외부에 알려지는
등 관리·감독 부실로 당 위신과 명예 손상이 컸다"고 지
국민의힘이 분위기를 일신하고 국민 신뢰와 사랑을 받도록 노력하는 집권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 최고위원과 태 의원은 윤리위
결정 직후 입장문을 내고 수용 의사를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저를 지지해 주신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라며 "앞으로도 우
리 당과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을 찾아서 계속하겠다"
고 밝혔다. 태 의원도 페이스북에 "당 윤리위 결정을 겸 허히 수용하겠다"며 "저와 관련된 논란으로 국민들과 당 지도부, 당원 동지들과 윤석열 정부에 누가 된 점 진 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윤석열 정 부와 국민의힘의 성공을 위해,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1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연 다. 지도부 일정과 '최고위원 리스크' 여파 등으로 지난 1일 이후 열흘 만에 재개하는 셈이다.
최고위는 일단 태 의원의 최고위원 사퇴와 김 최고위
원의 당원권 정지 의결에 따라 7명 체제로 운영된다.
지도부는 태 의원의 최고위원직 사퇴로 발생한 '궐위'
를 메우는 보궐선거를 내달 초께 실시한다. 최고위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하면
후보 등록과 선거운동 기간 등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최고위 의결에 따라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최고
위원을 새로 선출하게 된다. 최고위원 사퇴일로부터 '30
일 이내'에 선출해야 한다는 당헌 규정에 따라 내달 9일
까지 선출해야 한다. 선출된 최고위원의 임기는 전임자 의 잔여 임기로 한다.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은 김 최고
위원의 자리는 당원권 행사가 정지되는 1년간 '사고' 공
석이기 때문에 보궐 대상이 아니다.
US
미국뉴스
백악관 “先 디폴트차단·後 예산협상”…
무조건 부채한도↑ 고수
“바이든 최대의제는 디폴트 차단, 공화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부채
한도 증액을 둘러싼 담판이 일단 무위로 돌아간 가운
데 백악관은 이 사안이 협상 대상이 아님을 재차 강조
하면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0일 바이든 대통
령의 뉴욕 방문 기내 브리핑에서 "어제 대통령과 의
회 지도자 간 대화는 미국이 사상 처음으로 채무불이
행(디폴트)으로 가지 않도록 하는 길에 대한 생산적인 만남이었다"고 평가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앞으 로 나아갈 예산을 책정했다. 하지만 디폴트 문제는 의 회가 해야 할 일"이라며 공화당이 디폴트 차단을 위해
막아야…백악관·의회 매일 논의”
부채한도를 조건 없이 증액해야 한다는 입장을 반복 했다.
그는 "디폴트는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없애고, 경기 침체를 유발하며, 은퇴자 계좌를 황폐화하고 차입 비 용을 늘릴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디 폴트가 선택지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 했다. 그러면서 "백악관 참모진은 의회 지도자 참모 들에게 (협의하러) 갈 것이고,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2일 의회 지도자들을 다시 만날 때까지 매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매카시 하 원의장을 비롯한 여야 지도부를 만나 부채한도 상향
셀프 계산했는데 팁 내라?… 소비자들 ‘부글’
워싱턴DC에 사는 대학생 이시타 자마르는 최근 식당에서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로 셀프 계산 을 한 뒤 '팁을 남기겠느냐'는 자동 안내 메시지를 받았다.
자마르는 딱히 식당 종업원의 도움을 받은 것이 없었는데도 팁을 줘야 하는지 고민에 빠졌다.
그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식당들이 셀프 계
산을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있는데 여전히 팁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그 팁은 어디로 가는지 궁금 하다"라고 말했다. WSJ는 자마르처럼 키오스크로
셀프 계산을 한 뒤 팁을 요구받는 소비자들 사이에
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식당이나 카페 등지에서 테이블 담당
종업원에게 통상 주문 금액의 15∼20%를 봉사료 명목의 팁으로 남긴다. 종업원은 팁을 많이 받기 위 해 최대한 친절하게 주문을 받고 손님에게 음식을 추천하기도 한다. 그런데 직원 도움 없이 키오스크 로 셀프 주문을 하고도 팁을 내라고 하니 소비자들
로선 부당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미국의 요식업계 종업원에게 팁은 단순히 월급 외에 더 받는 수입을 넘어 사실상 실질임금에 해당 한다. 하지만 종업원의 서비스가 기계로 대체되면 서 직원들은 마땅히 팁을 요구할 근거가 부족해지 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개릿 베밀러 역시 몇 주 전 뉴저지 뉴어크 공항의 기념품 상점 프랜차이즈 'OTG'에서 6달러짜리 생 수를 셀프 계산했다가 화면에서 10%∼20%를 추가 할 수 있는 옵션을 보고 적잖은 불쾌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팁 옵션을 건너뛰었다는 그는 WSJ에 "이런 메시지는 일종의 감정적 협박"이라고 말했다.
워런 윌리엄슨도 지난 3월 휴스턴 국제공항의
OTG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 역시 팁을 내지 않았다.
그러나 일각에선 고용주가 직원들의 임금을 직접
인상하는 대신 그 책임을 '팁'으로 둔갑시켜 소비자 에게 전가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문제를 논의했지만, 입장차를 확인하는 데 그쳤다. 부채한도가 증액되지 않으면 다음 달 1일 사상 초유 의 디폴트가 현실화할 수 있다고 미 재무부는 경고하 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회동 직후 기자들에게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불참 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부채 한 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문제의 키를 쥔 공화당 하원 이 무조건 한도를 올려야 하며 공화당이 문제 삼는 예 산 삭감 이슈는 별도 사안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장-피에르 대변인도 이날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디폴트를 막는 것이 그 의 가장 중요한 의제"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날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년 만에 최 소 상승 폭을 기록했다는 미 노동부 발표에 대한 성명 에서도 "연간 인플레 상승률이 10개월 연속 하락하고, 실업률이 5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 모 든 진전 속에서 하원 공화당이 디폴트를 막지 못한다 면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 다.
그는 "대통령이 어제 말했듯이 디폴트를 (협상)테이 블에서 제거한 뒤에 예산에 대해 별도로 대화해야 한 다"며 "대통령은 열심히 일하는 가족에 비용을 높이는 극단적인 의제를 만들기 위해 미국에 대한 신용과 완 전한 믿음을 인질로 잡으려는 (공화당의) 시도를 절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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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said that a person's mind is so extremely subtle that it exists when you take hold of it, but disappears when you let it go. How then can one cultivate one's mind without checking it?
ㅣ문화칼럼ㅣ
일반인에게도 성경을 읽게한 킹 제임스 버전 편찬 <영국 33>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전임자가 워낙 출중했
다면 후임자는 현상유지 하기도 힘든 법. 엘리자
베스1세는 워낙 인기도 많았고 남긴 업적도 대
단했기 때문에 제임스 1세는 정치 경제 외교면
에서 그만큼의 평가를 받기는 힘들다. 그러나 그가 이룬 위대한 사업이 하나 있다. 바로 어려 운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는 사업을 추진, 킹 제 임스 버전을 편찬한 것.
이전에도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는 사업은 꾸 준히 추진되어 왔다. 그 최초의 인물은 존 위클 리프(John Wycliffe 1320-1384)로 라틴어역 불
의 유언은 ‘주여, 영국 왕의 눈을 뜨게 해 주소서.’
이 유언이, 일찌기 칼빈주의 신학자의 가르침을 받 은 제임스1세에게서 열매를 맺은 것. 1604년, 47명의 당대 최고의 학자들을 모아 히브리어 미소라 사본과 라틴어 성경, 그리고 여태까지 영역되어온 사본들을 참조하여 영어로 번역 했다. 여기서 여태까지 영역되 어온 사본들이란 위에 언급한 위클리프와 틴데일의 번역본 외에도 <대성서> <제네바 성서> 그리고 <비 숍 성서>등을 말한다.
이들 학자들은 모두 세 그룹으로 나뉘어 영역사업 에 착수했다. 우선 웨스트민스터 그룹은 창세기부터 열왕기하, 로마서부터 유다서를, 케임브리지 그룹은 역대기상부터 아가서까지, 그리고 옥스퍼드 그룹은 이샤야부터 말라기, 신약의 4복음서, 그리고 사도행 전과 요한계시록을 번역했다 한다.
1611년에 완성된 이 성경은 이후 수십년 동안 몇 번 의 수정을 거쳤다. 이 과정을 거치는 동안 권위역본 (Authorized Version)이라는 호칭을 부여받은 이 성 경은 그후 해가 지지 않는 나라답게 세계 곳곳에 산 재한 식민지로 퍼뜨리면서 선교와 더불어 영어 의 세계화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 특히 18 세기부터 시작하여 19세기에 들어서서는 미국 의 역사적인 대부흥운동과 맞물려 전 세계 복 음 전파에 킹 제임스 버전이 기여한 업적을 말 로 표현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히 킹제임스 역본이라는 걸출한 역본이 있어서
1611년 이래 수백 년 동안 성경 역본과 신학의
기본 용어를 제공하는, 만인이 수긍하고 공인하
는 기본 자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왔는바 이 점에서 킹 제임스 역본의 공헌은 잊히지 아니할 것이다. 상술하면 킹 제임스 역본은 영어는 물론 세계 각 나라 언어로 성경이 번역될 때 참고가 되는 제1의 통일자료로써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 다. 이는 영어의 세계적 발흥과 아울러 킹 제임 스 역본의 내적 우수성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이 다(톰슨대역 한영성경, 기독지혜사)>
이 세상이 악의 손아귀에 놀아난다 해도 하나 님의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거스릴 수는 없기에 최후 승리는 기독교라고, 나는 믿는다. 그 역사의 흐름이란 박해 받던 기독교가 해방되어 천년을 누리며 기독교 문화를 피운 후 부패하니까 성경 이 번역되고, 때맞춰 독일에서 인쇄술이 발달하 고, 때맞춰 영국이 식민지를 개발, 세계로 실어나 르고, 때맞춰 미국의 부흥운동이 일어나고…… 통계적으로 볼 때 기독교가 전파된 나라들은 빠 르게 후진의 대열에서 벗어난다. 아, 물론 인간들
가타를 영어로 번역했다. 불가타는 라틴어 공동 번역(Editio Vulgate)이라는 뜻으로 405년 제롬 (Saint Hieronymus)이 로마 가톨릭 교회를 위해 집대성한 라틴어 성경이다. 어거스틴의 영향을
받은 위클리프는 당시 로마 교회를 상대로 개혁 을 주도하며 그 첫 단계로 사제들의 손에만 들려 있던 성경을 일반인에게 돌려주기를 원했다. 이 런 생각으로 불가타를 영어로 번역, 보헤미아의 얀 후스, 네덜란드의 에라스무스와 더불어 종교 개혁에 초석을 놓은 3대 선구자로 꼽힌다.
그로부터 약 100년 후 옥스포드, 캐임브리지 대학에서 공부하고 무 려 6개국어에 능통한 윌리엄 틴데 일(William Tyndale 1494-1536)
은 라틴어가 아닌 그리스어와 히 브리어 성경을 영어로 번역했다.
그런데 그 당시 영국에서는 불가 티역 성경만 허락했고 그외에는 성경 번역 자체를 금하고 있었던 시기였다. 그래서 틴데일은 1521
년 독일의 마틴 루터를 찾아가 그 의 도움으로 신약 성경을 영어로
완역, 독일에서 인쇄해서 영국으 로 보냈다. 그리고 1535년 구약의
히브리어 원문을 한 절반 정도 번
역할 즈음 네덜란드에서 붙잡힌 다. 그리고 화형을 당한다. 그때 그
비단 기독교뿐만이 아니라 문학계에서도 고 전으로 취급되면서 세계 주요한 행사에서는 언제나 사용되는 성경 킹 제임스 버전이다. 영 국의 명예혁명, 미국독립전쟁을 치를 때 혁명 가들의 손에는 어김없이 킹 제임스 성경이 들려 있었 고, 남북전쟁 당시에도 남군과 북군의 손에 똑같이 들 려 있던 책이 킹 제임스 버전이었다.
미국은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식을 치를 때마다 손 을 성경에 얹고 선서하는데 이 때 어김없이 등장하는 책이 킹 제임스 버전. 1861년에 선서한 링컨은 1853 년에 출간된 성경에 손을 얹었다. 그 후 그 책은 4년 에 한번씩 모든 대통령의 손을 받아 냈다. 아, 모두는 아니다. 가톨릭 신자였던 케네디 대통령은 킹 제임스 성경 대신 가톨릭 성경인 Douay-Rheims Bible에 손 을 얹었었지. 그가 암살되자 돌아오는 비행기 속에서
선서한 존슨은 성경을 찾을 수
없어 천주교 미사 전서에다 손
을 얹을 수 밖에 없었고.
기독교가 세계 각국으로 퍼
지면서 킹 제임스 버전은 수많
은 언어로 번역되었다. 한국은
1989년 <톰슨 대역 한영 성경
>으로 출간되었고. 이 때 편찬
위원회에서 나온 글을 여기에
인용해 본다.
<성경의 내용 번역은 물론
신학 용어 번역에 있어 만인이
수긍할 수 있는 기본 역본이
없다면 상당한 혼돈과 분파를
초래할 것이다. 그런데 다행
이 하는 일이니까 여러가지 부작용은 있지만 그 런 것들이 역사의 거대한 물줄기를 거스를 수는 없다는 이야기다.
킹 제임스 버전의 서문처럼 성경 번역은 빛이 들어오도록 창문을 열어주고, 성스러운 땅이 보 이도록 장막을 걷어주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우물 덮개를 치워주는 것임에 틀림없다. 영국사 에서 받는 제임스 1세의 평가가 미미할 지라도 그가 이룬 성경 번역 작업까지 평가절하되어서 는 안 된다. 절대로.
ㅣ휴람 의료정보ㅣ
Medical information
|의료정보|
Colorectal cancer(대장암)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국내 암 발생률 3 위, 우리나라 전체 암 환자의 12.9%를 차지하는 대장암에 대해서 휴람 의료네트워크 중앙대학교 병원의 도움을 받아 대장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 고자 한다.
대장암 환자를 연령군에 따라 나누어 보면 65세 이상이 가장 많고, 50대 이상 남성에서 대장암 발 생률이 가장 높다. 하지만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 하여 치료하면, 치료 성적이 매우 좋은 암이다.
대장암의 5년 생존율은 72% 정도로 비교적 다 른 암보다 높은 편이고, 조기 발견 대장암의 5년 생존율은 90% 이상으로 매우 높다. 대장암의 원 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유전적인 요인과 더불어 불규칙적이고 서구화된 식습관 및 음주, 흡연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발병률을 높이는 위험요소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대장암의 위험요소를 잘 알 고, 바른 생활습관과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 검진 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암등록통계, 대한대장항문학회)
대장암 체크리스트(대장암 위험도)
대장암 가족력 부모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대장암의 발생률
이 2~3배 증가한다. 약 5%의 대장암 환자는 선천적
인 유전 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암이 발생하는 유전성
대장암이 다. 이런 경우 직계 가족의 약 50%에서 대
장암이 발생할 수 있다
염증성 장질환(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대장 점막이 만성적으로 헐고, 염증이 지속되는 궤 양성 대장염 환자의 경우, 10년 혹은 20년이 지난 후
대장암이 발생하기도 한다
50세 이상의 나이
대장암도 50세 이상부터 발생률이 매우 증가한다. 50세가 되면 대장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선종성 용종 선종성 용종이 발견되어 제거한 사람은 선종이 전 혀 없는 사람보다 대장암이 발생할 위험성이 더 높
다. 이런 경 우, 나중에 다시 생길 것에 대비하여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과도한 육류 섭취, 비만 육류 섭취가 많고 섬유질 섭취가 적으며, 운동 을 하지 않고 비만인 경우, 대장암에 취약하다.
대장암 예방수칙
1) 하루 필요한 양의 적정한 단백질(곡물류, 육 류), 탄수화물, 지방의 섭취가 권장된다
2) 총 칼로리 섭취량 중 지방 비율을 30% 이내 로 줄이고, 다량의 붉은색 육류와 동물성 지방은 제한하며, 고칼로리의 음식을 줄인다
3) 비타민이 풍부한 신선한 채소, 과일 등과 함 께 잡곡류, 콩류, 해조류, 채소류 등 양질 의 식이 섬유를 섭취한다
4) 저지방 우유 및 유제품, 발효유 제품 등을 섭 취하여 칼슘을 충분히 섭취한다
5) 하루 1.5리터 이상의 물을 충분히 마신다
6) 짠 음식을 피한다
7) 가공육,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조미료, 훈제 식품은 제한하여 섭취한다
8) 규칙적인 운동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한다
9) 금연을 하고 과음을 하지 않는다
10)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대장암”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김 수남팀장에 게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휴람이 상담부터 병원선정 - 진료예약 – 치료 –사후관리까지 보호자로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문의: 713-827-0063
ㅣ목회 칼럼ㅣ
나의 인생, 나의 목양 (2)
3. 어스틴 충현장로교회에 담임 목사로 부임
그 후로 필자는 1999년 6월부터 그 이듬해인
2000년 7월까지 어스틴에 있는 충현장로교회에
담임목사로 부임을 해서 목회를 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 교회를 맡아 대학생들 중심의 목회를
열심히 하면서 필자는 두 아들을 데리고 어스틴
에서 살았었고, 아내는 직장이 우체국이었기 때
문에 휴스턴에서 일을 하면서 주말이 되면 어스
틴으로 내려 오고, 또 주초가 되면 또 휴스턴으로
올라가서 일을 하므로, 직장을 어스틴으로 옮기
려고 우체국에 신청을 하였지만 약 1년 이란 긴 세월이 흘러도 어스틴으로 옮기지를 못하게 되
자, 필자는 가정이냐 목회냐를 놓고서 많은 고민 고민을 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간절히 기도하다 가, 드디어 가정도 살리고 목회도 하는 것이 좋겠 다고 하는 결론을 내리고서, 어스틴에 있는 그 교 회를 2000년 7월 말부로 사임을 하게 되었던 것 이다.
그러던 중에 1999년 12월에는 필자의 아내가 어스틴에서 휴스턴으로 새벽에 출발해서 직장으 로 가다가 아이 텐 고속도로에서 졸면서 운전하 다가 자동차 사고가 크게 났던 적도 있었다. 그
사고가 컸었지만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로 필자 아내의 생명은 살려 주셨으나 그 자동차는 사고 로 완전히 다 망가져서 그 차를 폐차 시키고 다른 새 차를 살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 사고가 필자가 그 교회를 사임한 이유 중 에 하나가 되기에 충분하였다고 생각한다. 이렇
게 해서 그 교회를 사임한 후에 해 8월 초에 필자
와 두 자녀들이 휴스턴으로 이사를 와서 아내와 합하여서 아파트 생활을 온 가족이 함께 하게 되 니, 그 때부터 두 아들들이 안정이 되어서 열심히 공부를 하게 되므로 큰 아들은 고등학교를 졸업 한 후에 Vanderbilt 대학에 입학하여서 공부한 후 에 졸업을 하고 또 UTMB 의과 대학교에 들어가 서 공부를 열심히 하므로 그 학교를 잘 졸업한 후
에 의사가 되는 영광을 얻게 되어서 지금은 켈리
포니아에 있는 종합 병원에서 의사 생활을 하고 있 고, 둘째 아들은 UT 대학 졸업 후에 UT 법과 대학원 에 들어가서 공부하고 졸업한 후에 변호사가 되어서 지금은 달라스에서 결혼 생활과 직장 생활을 하면서 두 아들을 얻게 되는 복을 받게 된 것이다.
4. 휴스턴 지역에 새믿음장로교회 개척(2000년 10월)
필자가 2000년 8월에 어스틴에서 휴스턴으로 이 사를 온 이후로 필자는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로 준비하면서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서 필자가 사는 동 네로부터 가까운 미국 교회들 10개의 교회들에게 필 자가 교회를 개척하겠으니 귀 교회의 장소를 빌려 달라고 하는 편지를 보냈던 것이다. 그렇게 편지를 보낸 이후에 다른 아홉 교회들로부터는 전혀 연락이 없었는데, 필자의 아파트에서 가장 가까운 딱 한 미 국 장로교회로부터 연락이 와서 그 교회의 실무진들 과 함께 만나게 되고, 그 분들과 만난 즉시로 허락이 되어서 그해 10월 첫 주일부터 미국 장로교회인 St. Thomas Presbyterian Church에서 교회 개척 예배 를 드릴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 때에 교인이라고는 필자의 가족들과 3명의 교 인들이 전부였었는데, 그 이후로 우리 아버지 하나 님이 필자가 섬기는 교회에 기적적인 은혜를 베풀 어 주셔서 10년 만에 현재의 교회당이 있는 클레이 로드로 이사를 할 수가 있었고, 그 후로 지금까지 그 교회의 교회당을 가지고 13년째 예배를 드리고 있 는 것이다. 그 교회당을 주신 분도 우리 아버지 하나 님이심을 분명하게 믿는다. 그 때 당시 그 교회를 목 회하는 이 목사는 총신 신대원 후배로서 성도들이 없어서 겨우 두 명 정도 만을 데리고 어렵게 목회를 하고 있었고, 그렇지만 그 교회당과 대지를 전임자 가 구입을 해서 뱅크에 빚이 있으므로 론 페이먼트 로 매월 약 1,500불 정도를 뱅크에 내고 있었는데, 교 회에 헌금이 부족함으로 인하여 그 목사님이 열심히 일을 해서 그 론 페이먼트를 감당해 오면서 약 3년 6 개월 동안을 힘들게 버텨 오다가 도저히 감당할 수 가 없으므로 다른 교회와 합해서 교회를 살려 보려
고 하다가 필자가 목회하던 교회와 합하게 되었 던 것이다.
이것도 역시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역사하신 일 이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가 없다. 필자가 목 회하던 교회의 성도들을 데리고 그 교회당으로
들어가서 교회 이름을 현재의 “새 믿음장로교회”
로 하기로 결정하고, 필자가 합해진 교회의 담임
목사가 되고 그 교회의 이 목사는 부목사로 시역
을 하기로 하고, 그리고 뱅크의 론 페이먼트는 합 해진 우리 교회가 감당하기로 하였던 것이다. 그
이후로 부목사로 일하시던 이 목사의 신분을 위 해서 합해진 우리 교회에서 그 분의 학생 비자를 종교 비자로 바꾸어 주고, 그 후로 약 3년 만에 영 주권이 나오게 되자 같은 미국 장로교 교회에서 목회를 하시던 목사님이 연세가 많아서 은퇴를 하시면서 후임자를 구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필자 가 우리 교회의 부목사를 추천하게 됨으로 그 이 목사가 그 교회의 후임자가 되어서 그 교회에 담 임목사로 가게 되었던 것이다.
그 후로 필자가 섬기던 교회는 2018년 11월에 교인들 중에서 권사님 한 분이 교회에 건축헌금 5 만불을 헌금을 하시게 됨으로 모자란 1만불을 교 회에서 보태서 뱅크에 있던 6만 여불의 부채를 모 두 다 갚게 되었던 것이다. 할렐루야! 이 일 역시 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가 없었던 것이다. 아 멘, 할렐루야! (계속….)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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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코랜치 골프코스 (281)395-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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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균 회계사 (713)468-0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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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 ROH 회계사 (832)633-8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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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규 공인회계사 (713)783-5151
이민언 공인회계사 (713)468-0468
주현숙 공인회계사 (713)502-0672
조앤리 공인회계사 (713)505-1800
조원국회계세무법인 (713)992-8589
PNJK 회계법인 (815)757-1095
정동기 연방 세무사 (201)364-4988
▶ 골프레슨
김지훈골프레슨 (713)384-6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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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골프연습 (281)579-0002
한현정프로 KLPGA (832)586-2585
K-당구장 (713)997-0920
포인트 당구장 (832)755-2785
▶ 떡집
Glo Laser&Med Spa (713)581-8815
김선재 치료 마사지 (713)269-5887
Ki's 경락 (832)526-667제
니스킨케어 (713)932-1602
조이 마사지 (281)912-4889
Hollywood Medspa (713)562-7749
▶ 미용실/이발
▶ 동물 애견미용/병원 Box Tail 출장 애견미용 (713)899-2432
Pee-A-Boo 구루밍 (832)770-4951
해피테일 구루밍 (281)574-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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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헤어 (713)365-0111
뷰티플 헤어&토탈 (904)683-8708
해나김 토탈뷰티 (713)598-2246
Yun's Hair (832)439-6744
주노 헤어 (713)307-5332
메모리얼 미용실 (713)820-1471
리치 헤어 (832)430-0494
그래이스 미용실 (713)465-1448
스테이지도어 뷰티 (713)339-4472
릴리 미용실 (713)498-9247
따봉 미용실 (713)935-0502
그린미용실 (832)439-1145
서울 이미용실 (713)465-1466
프로 이발관 (713)468-4545
▶ 번역/통역
배재광 변호사 (713)463-8555
안용준 변호사 (832)428-5679
황호준 변호사 (713)339-4200
한혜정 변호사 (713)278-2078
엄재웅 변호사 (713)780-1766
신지호 변호사 (832)977-3900
이민언 변호사 (713)468-0468
서계훈 변호사 (713)623-0600
권 법률사무소 (281)701-5363
정현우 변호사 (713)988-7661
배창기 변호사 (713)850-0800
아비게일 김 변호사 (713)714-7185
Tran law group (713)789-5200
▶ 병원
-가정의
서덕기 종합의료 (713)461-8022
그린헬스 크리닉 (713)932-0240
심운기 가정의 (713)827-9900
노인 가정방문 간호 (713)269-1008
-내과
김종오 내분비 내과 (832)968-7003
김동수 내과 (713)697-7056
김영일 내과 (713)270-7200
최치시 심장내과 (713)692-1312
-비뇨기과
임준범 비뇨기과 (281)737-0930
전상훈 비뇨기과 (713)691-3313
-척추신경외과
Starera 재활물리치료 클리닉 (832)516-2156
박희준척추신경외과 (832)590-1000
내셔널 척추 신경의료원 (713)515-9216
-정형외과
앤드류라치과 (713)468-9490
I-Dental (832-230-8590
안송치과 (713)869-9973
석주찬치과 (713)465-4761
드류케어치과 (713)983-0099
엘리트교정치과 (281)456-4748
-산부인과
김지현치과 (281)337-3500
KOR치과 (832)629-3572
스티브구치과 (713)783-5560
김제범소아치과 (281)394-2520
-Emergency Center (832)358-0200
-소아과 피터정 소아과 (713)467-1741
양정순 소아과 (713)697-7056
-안과 최정호 안과 (281)316-0333
-대장항문 병원 김억준 대장항문병원 (832)303-2922
-성형외과 이지향 쁘띠성형 (832)301-9567
느보성형외과 (713)526-1200
니코 성형외과 (713)960-1311
-물리치료
▶ 보석
리보석 (713)461-1410
비소넷 시계점 (713)271-8003
Texas Gold&Silver (713)932-1234
3Gem&All (281)520-7038
▶ 보험
모 닝 스 타
부 동 산
Lucy Kim Tel 713 248 8818 Realtor, SRS lucystarhouston@gmail.com
모닝스타 부동산 (713)248-8818
서영일 부동산 (832)523-9540
명동교자 (281)888-3141
압구정소주바 (713)449-3082
맛있는집 Tasty Ko (281)206-7471
요리요리(KATY) (832)974-4674
요리요리 Yori Yori (281)394-2080
Rice Village (213)308-6673
바베큐가든 (713)461-9494
고려원 (713)468-2800
서울가든 (713)935-9696
백두산가든 (713)973-0044
독도횟집 (713)827-8808
소나무가든 (832)767-6818
고향집(하윈) (713)772-1204
코리아하우스 (713)966-9267
본가 (713)461-5265
마이 카이로프랙틱 (281)846-3782
닥터주 카이로 프랙틱 (713)894-1263
DR.강 물리치료 (832)516-2156
켐벨 메디컬 크리닉 (713)364-9921
텍사스 스파이널케어 (713)278-2225
-심리상담 그린 심리상담 (713)932-0240
유명신 심리상담 (832)930-2381
-치과 헐리우드치과 (281)589-1111
우리치과 (713)647-7500
뉴스마일치과 (832)770-7777
조재흥 부동산 (832)613-4044
크리스남 부동산 (281)704-5616
안진숙 부동산 (713)365-9111
호영희 부동산 (832)799-2948
이호선 부동산 (281)236-4065
최재호 리얼터 (323)839-0651
완이 부동산 (832)566-7356
앤 박 부동산 (281)979-3785
이경호 부동산 (832)606-0672
배정숙 리얼터 (713)933-7640
김계옥 부동산 (713)705-9028
백옥희 부동산 (281)856-9195
월드와이드 부동산 (281)979-3785
박광호 부동산 (281)731-0038
김언규 부동산 (832)549-0282
폴 윤 부동산 (832)257-2159
차상철 부동산 (832)368-1368
김세미 부동산 (832)657-9527
찰스권 부동산 (281)685-5415
정재훈 부동산 (832)661-3670
KW메모리얼(재리)부동산 (832)455-4275
▶ 불교
남선사(조계종) (713)467-0997 (713)467-0998
성운사 (409)925-1032
정토회 (832)798-3357
원불교 (713)935-9111
장금순두부 (713)773-2229
명동식당 (713)779-6965
두부촌 (713)777-9889
아리랑 (713)988-2088
정든집 (713)973-2033
줌마 H-mart (713)722-0700
비비조 H-mart (713)468-0606
코리안 누들하우스 (713)463-8870
JUNE (832)683-4315
Ko(코리안그릴) 버먼트 지역 (409)299-9758
-중식
만나분식 (713)467-6965
송정원 (832)379-8881
교자왕 (713)988-2388
산호정 (713)640-1654
홍콩반점 (832)242-3123
Lambo부페 (713)783-6838
-일식
이서니보헙 (832)581-3461 (832)633-2685
변재성보험 (713)679-0050
기독상조회 (469)774-6760
최인섭보험 (713)952-8989
안명선보험 (281)300-6727
아주보험(Solv) (713)932-9600
홍순오 종합보험 (832)767-2327
김용만보험 (281)773-5003
뉴욕라이프 (832)633-2685
매트라이프 (832)548-0077
이학찬보험 (281)224-2426
이승기보험 (713)302-5647
투게더보험 (832)742-9963
▶ 부동산
이서니부동산 (832)633-2685 (832)630-4240
휴스코(쟌윤)부동산 (713)385-2156
소진아부동산 (713)820-1784
서경선 부동산 (832)671-6500
▶ 사진
김정식 웨딩포토 (832)651-6420
▶ 선물센터
백향목 건강마을 (713)932-9212
현대백화점 (713)464-4295
해피모아 (832)767-2665
▶ 수영장관리 Whata Pool Service (832)798-5611
에이원 풀서비스 (713)478-0818
▶ 스파
강남스파 (281)859-9888
스파월드 (314)978-6684
▶ 식당
-한식
보리 (832)740-4350
브레이커스 바베큐 (281)623-9290
소공동순두부 (832)321-3448
스톤에이지(석) (832)321-5319
Krazy Katsu&Udon (346)571-1140
스시니토 (281)665-2154
스시 사쿠라 (713)263-7552
스시진 (281)493-2932
스시니코 (281)493-3330
-치킨
올리브치킨 (832-321-5364)
충만치킨 (346)561-4852
또래오래 (832)808-9888
후다닥 (703)507-4425
올래치킨 (832)230-1223
(281)717-8176
(713)492-2535
www.houstonkyocharo.com
▶ 식품점
H-Mart (713)468-0606
렌치마켓 (713)932-8899
왕글로벌(주)한미 (713)789-5313
홍콩마켓 (281)575-7886
비엣호아 (832)448-8828
▶ 아파트
마이애미가든 (832-287-4184)
로얄게이트 팀버우드(713)468-4230
이글할로우 (281)531-6402
셔우드 포레스트 (832)564-6744
맥아더 아파트 (713)835-2441
▶ 약국
플라자약국 (281)880-8300
AFRA약국 (832)831-9694
▶ 한국TV
T-Bo 한국방송 (713)827-0063
DirecTV (832)661-7890
SKC 디렉티비 (832)602-8202
▶ 안경
일레븐안경점 (713-393-7366)
서울안경 (713)464-4441
▶ 여행사
한국/럭키여행사 (713)467-0897
고려여행사 (713)461-4177
▶ 이사/택배
이사나라 (832)708-6240
범양해운 (713)932-7500
범양택배 (713)304-6957
온타임무빙 (713)988-5500 (832)276-5712
TK무빙센터 (832)288-5775
한진택배 (281)584-0121
코리아 익스프레스 (214)457-2015
대한통운택배 (713)932-9977
▶ 유리
럭키유리 (832)721-2417
S.K Glass (713)641-1208
A&A Auto유리 (713)984-9006
오아시스썬팅 (281)435-6060
▶ 융자
조명희융자 (713)596-2817
김새로미융자
(713)273-1834
TV수리 (281)897-9144
CCTV2020 (713)467-9117
두루텍 컴퓨터서비스 (713)568-5252
디바인 컨설팅 (713)398-5920
H-Tec 솔루션 (713)278-0332
EZ-tech,Inc (281)690-8497
영플러밍 (713)983-0760
▶ 학교 휴스턴한인학교 (713)364-1580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이서니융자 (832)633-2685 (832)581-3461
양경희융자 (713)541-9500
▶ 은행
아메리칸 제일은행
American first national Bank
Houston Branch (713)596-2817
Spring Branch (713)273-1838
Katy Branch (281)762-6685
Harwin Branch (713)273-1888
Hanmi Bank
Spring Branch (713)973-8788
Houston Branch (713)779-3388
Bank of Hope
Spring Branch (281)407-3355
Harwin Branch (713)774-0411
Chase Bank (713)365-6901
메트로 시티은행 (832)844-3880
▶ 인쇄/판촉 명함인쇄 (713)827-0063
디렉메일(EDDM) (713)827-0063
교차로 Design (713)827-0063
프린트킹 (713)782-8336
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VN 프린팅 (713)781-5575
▶ 자동차
현대 파파죤 (832)258-3814
Lexus손재숙 (713)995-2622
Lexus정리 (281)368-1475 (832)722-9540
차터오토 (713)464-9696
웨스트포인트 링컨 (281)596-1159
TOYOTA(Don McGill) 아론 김 Aaron.K@ToyotaR.Us (832)683-3691
▶ 자동차렌트
큐브렌트카 (713)463-5957
차터오토 (713)464-9696
▶ 자동차정비
▶ 전화
시트로닉시스템 (713)939-0877
▶ 정수기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713)468-2123 상록대학교(한인중앙장로교회) (281)752-0700
순복음 실버대학 (832)638-1472
LIT (281)988-9522
Interactive College of Technology (832)367-1124
Veritas 몬테소리 (832)326-3703
센트럴 몬테소리 (281)254-9290
▶ 학원/레슨
JK오토센터 (281)888-4336
칼라코트오토&바디샵 (832)768-5372
현대바디샵 (713)973-9854
Tri Star Auto (713)365-0300
Pro state Auto (281)755-8340
안스바디 (713)461-0812
A-1바디샵 (713)973-9049
I.M.S오토서비스 (713)647-8300
리스메케닉 (832)805-8960
존스오토 (832)667-8537
Cha's오토앤바디샵 (713)956-8787
▶ 토잉
JK토잉 (281)888-4336
JD토잉 (281)599-9277
A-1토잉 (713)973-9049
코웨이 (832)814-1063
워터트리 (713)988-8833
아구아퓨라USA (713)973-6060
▶ 제과점
코코호도 (832)321-5849
뚜레쥬르 (713)647-9400
85C Bakery Cafe (346)319-3950
▶ 천막/어닝
애큐렛켄바스&어닝 (713)941-9662
▶ 청소/카펫크리닝
하우스닥터 청소 (713)584-5010
쟌프로크리닝시스템 (281)386-7059
임스카펫 크리닝 (713)647-0687
▶ 체육관
국술원 (281)255-4321
US검도 아카데미 (832)703-9991
화랑태권도 (281)599-8000
정도태권도 (832)434-5425
김수칼레지 태권, 가라데 (713)681-9261
Kim's태권도 칼리지 (713)681-9261
조스태권도 (281)497-2633
유에스태권도 (281)482-0060
Solutions Education (832)758-5872
몬테소리 (832)326-3703 스파이더스마트 (281)500-3411 탑스코어학원 (832)612-7785
체형교정 스트레치 개인레슨 (714)472-0518
SAT특강 수학교사 (972)961-1370
SAT, ACT & 모든 고등 수학 영어로 과 외 (832)860-1052
▶ 장의사
태권도 송무관(류비룡) (713)641-0047
장태권도 (713)461-655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 (281)367-0101
챔피언스 태권도 (281)855-6667
합기도 진중관 (832)275-6654
윈포드장례식장&화장장 (832)321-8888
한국장의사 (281)827-5600
얼스만장의사 (713)465-8900
월트립장의사 (713)465-2525
▶ 장학재단
국제자연무도회 (713)681-9261
▶ 크레딧카드서비스
엘리트 콜텍스(POS/머쳔트/전기) (832)855-7358
엑세스 ATM카드서비스 (281)772-5368
2Top Solutions (832)377-0867
HYMR Group (832)366-7070
▶ 택시
고고택시 (832)512-3272
양택시 (832)890-6421
천사택시 (713)899-9806
▶ 방어운전학원 ▶ 학원/예능 김구자무용단 (832)367-8091
코리아예술단 (832)722-4424
삼색디딤공연예술단 (832)722-4424
사교댄스, 남녀지도 (346)757-9506 한나래전통문화 (832)310-9727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YS재저사이즈 (832)676-8605
JP아트 스튜디오 (713)885-7119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난곡장학회 (832)275-6654
▶ 전기 / 에너지
JK에너지 (214)659-2403
텍스포에너지 (713)395-5373
타라에너지 (713)979-3308
현대전기 (832)605-5330
김길수에너지 (214)584-7076
▶ 전자제품 컴퓨터 수리/판매
10com테크놀로지 (713)647-9061
T4URB전기/컴퓨터 .....(832)704-6005
좋은택시 (415)819-0278
▶ 트로피/상패
디스카운트어워드 (713)461-6845
라니스트로피 (713)776-2021
모나트 트로피 (713)464-1122
제이에이 트로피 (713)468-5018
▶ 프린터/복사기
프린트스퀘드(리스) .....(832)779-6346
▶ 플러밍
(832)407-2005 ▶ 한의원 박보약 황토한증막 (832)443-1888
한방클리닉 (281)463-6699 한사랑 한의원 (713)278-9788
(832)230-8409 (214)724-8792
일산한의원 (713)461-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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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실분 구합니다. ☎213-219-7756(문자)
[구인] 스시바에서 구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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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데나 햄버거] 캐쉬어구함 ☎713-834-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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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파트타임 ☎281-889-9040
[주말 아이돌봄 구인] 금, 토, 일 저녁시간대 아이돌봄 구합니 다. 학생가능, 아이셋 2, 5, 7살 ☎832-559-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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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구인] 249 & Perry Rd 스탁 & 캐쉬어, Full/Part Time ☎713-339-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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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간호 가정 방문 치료] ☎713-26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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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기공소 기술자 *CAD/CAM * 세라믹 기술자 *덴쳐 / 파샬 기 술자*Computer 관련(network, 수리) Email: korusdental@yahoo.com ☎773-499-3329
[렛슨] Katy 피아노 렛슨 ☎917-494-3604(문자)
[주유소 구인] 캐쉬어&스탁 벨레어&Hwy6, 경험자우대 ☎281-933-1655
[구인] 휴스턴지역, Bar에서] 웨이 츄레스 서빙구함, 숙식제공 ☎281-380-9079
[낭만의섬 하와이 클럽904] 에서 함께 일하실 아가씨를 찾 습니다. 808-633-1069(커니)
[플로리다 템파] 고기집에서
참모, 주방경력자, 오래 일하실
분 구합니다. 영주권 스폰서
☎407-406-1676
조용필과 아날로그 시대의 대중문화 사수기
오광수는 1986년 동인지 [대중시]로 데뷔했으며 ‘비동
인’ 동인시집 『그들은 다만 걸었다』 등에 다수의 작품
을 발표했다.
2018년 12월 월간 ≪시인동네≫에 발굴시인 특집으
로 소개되기도 했다. 에세이집 『가수 이야기』 와 『낭만
광대 전성시대』, 시해설집 『시는 아름답다』 를 펴냈다.
오랫동안 경향신문에서 기자로 일해왔다.
현재는 경향신문 경향플러스 콘텐츠팀장으로 일하며 새
로운 문화콘텐츠 생산을 모색하고 단행본도 기획한다.
낭만광대 전성시대 음유시인 김민기. 송창식. 정태춘
또 신문에 칼럼을 연재하기도 한다. 대외적으로는 조용필, 정태춘 등 대중문화분 야의 아티스트들과 친분이 있어 50주년, 40주년 행사의 자문역을 하기도 한다.
한 번 곰곰이 함께 고민해 봐야 할 시 점이 아닐까.
How much roads a man walk down
Before you call him a man?
Yes, ‘n’ how many seas must a white dove sail Before she sleeps in the sand?
Yes, ‘n’ how many times must the cannon balls fly
Before they’re forever banned?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 in the wind.
How many years can a mountain exist Before it’s washed to the sea?
Yes, ‘n’ how many times can a man turn his head,
And pretend that he just doesn’t see?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 in the wind.
시인 딜런 토마스를 너무도 좋아해서 예명까지 밥 딜런으로 붙인 전설적인 팝가수가 부른 <바람 만이 알고 있네 Blowin’ in the wind>의 노랫말 일부다. 팝가사를 번역한다는 것은 때로 어리석 은 짓이긴 하지만 이 노래가 담고 있는 얘기는 대 강 이렇다.
‘사람이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야 / 그를 사람 이라 부를 수 있을까 / 얼마나 많은 바다를 날아
가야만 / 비둘기는 모래땅에서 쉴 수 있을까 / 얼 마나 많은 포탄이 날아다녀야 / 그것들이 영영 금지될 수 있을까 / 그 대답은 친구여, 바람만이 알고 있다네 // 얼마나 많은 세월이 가고 나서야 / 산이 씻겨 내려서 바다로 갈 수 있을까 / 얼마 나 많은 세월이 지나고 나서야 / 사람들이 자유
를 얻을 수 있을까 / 사람이 얼마나 더 외면을 하고 / 보지 못한 척 할 수 있을까 / 그 대답은 찬구여, 바 람만이 알고 있다네’ 전쟁에 대한 회의와 자유에 대한 갈망을 담은 이 노래는 60년대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수많은 젊은 이들의 지지를 얻어냈다. 시적인 상상력과 철학적
입증된 전설적인 팝스타들의 노랫말들을 다시 한 번 반추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이미 그들에 대한 분석적인 글들은 차고 넘칠 뿐 아니라 일 부는 이미 화석이 돼버렸다.
대신 역사가 일천한 한국 대중음악 속으로 파 고 들어가 시적 감수성이 어떻게 시작되어 확산 돼 왔는지 분석하는 것이 훨씬 의미 있는 작업 이 될 것이다.
시집까지 펴낸 가수 정태춘 가수 정태춘은 시집<<노독일처>>를 세상에 내놨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인으로 활동하겠 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아, 시를 써야겠다 / 황지우처럼 시를 써야겠 다 / 저물면서 빛나지 않고 /그저 무너지는 바다 / 잿빛 바다 / 그의 전생과 엇비슷한 전생쯤에서 / 그가 아닌 내가 보았던 / 벼랑의 바다, 단애의 바다 --시 <황지우처럼> 일부
인 사유로 아직까지 밥 딜런은 당대 최고의 음유시 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중음악의 시적 감수성을 논하는 자리의 맨 앞 에 밥 딜런을 인용한 것은 그의 노래들이 이 글에서 말하고다 하는 상징성을 드러내 보여주기에 부족함 이 없었다는 생각에서였다.
60년대와 70년대 청춘을 보낸 이들이라면 누구나 일정 부분 팝송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을 것이다.
빽판을 서서 턴테이블에 걸고 음악적 매력에 푹 빠 져보기도 하고, 그 노래를 연주하고 부르기 위해 열 심히 통기타를 배웠으리라. 라디오 FM에서 흘러나 오는 팝송을 따라 부르기 위해서 영어공부를 열심 히 했다는 사람들도 꽤 있다.
비틀즈를 시작으로 레드 제플린, 사이먼&가펑클 등 수많은 팝스타가 세계인의 마음을 뒤흔들어 왔 다. 그 들 뿐 인가. 그룹 비지스를 비롯해 로드 스튜 어트, 제니스 조플린, 존 바에즈, 그룹 퀸, 레오나드 코엔, 닐 다이아몬드, 그룹 아바에 이르기까지 아름 다운 노랫말과 감성적인 멜로디로 세계인들의 감성 을 지배해 온 팝스타들은 얼마든지 있다. 일일이 그 이름을 거명하기조차 힘들다. 록이든 블루스든 재즈든 그 장르와는 상관없이 시적 감수 성이 넘치는 팝음악을 구사하던 음유시인들이 한 시대의 정서를 지배해 왔다. 현대 시인들의 계보를 줄줄이 꿰는 이는 드물어도 음유시인들의 계보와 그들의 대표작들을 줄줄이 꿰는 이들은 얼마든지 많다. 그만큼 대중음악은 대중 속으로 파고드는 흡 인력이 높고, 그 흡인력 만큼이나 당대 사람들의 정 서를 지배해 온 셈이다.
이 글에서 이미 수 많은 대중음악평론가에 의해
<북한강에서>, <떠나가는 배> 등 서정적인 노 랫말로 한 시대를 풍미해 온 그가 왜 시인의 길 을 택했을까. 또 그 첫 시집에서 대한민국 현역 대표시인 중의 한 사람인 황지우를 소재로 삼았 을까.
그의 시집에서 해답을 찾을 만한 어떠한 단서 도 없다. 그러나 적어도 유추해 보자면 그는 ‘시 작인 가사’가 아닌 ‘진짜 시’를 쓰고 싶었을 것이 다. 사실 이 땅의 대중가요는 늘 지식인 계층들 로부터 폄훼 당해 온 것이 사실이다. ‘뽕짝’이나 ‘유행가’로 불리면서 그 더 흔한 사랑이나 이별 을 얘기하는 하위문화로 인식돼 왔다. 엄청난 영 향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노래나 우리 노랫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논의돼 본 적 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다음주에 계속…>
미국에서 생선(해산물) 고르기
안녕하세요! 오늘의 주제는 ‘마트에서 생선 (해산물) 고르기’ 로 정했는데요. 제가 말하는 생선 고르기란, 단순히 ‘색이 좋은 생선’, ‘눈이
맑은 생선’ 이런 신선도 측면이 아닌, 미국에서 주로 잡히는 자연산 생선과 냉동 생선 그리고
양식 생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생선의 종류는 자연산 생선, 양식 생선, 냉동 양식 생선, 냉동 자연산 생선으 로 크게 네가지 종류로 나눠서 생각해 볼 수 있 는데, 각각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 다.
요즘은 점점 자연산 생선이 없어지는 추세로, 양식 생선이 시장에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 리에게 친숙한 생선 중에 현재 미국에서 유통되
는 자연산 생선에 대해서 먼저 시작하자면, 대 구, 생태, 흑도미, 가자미, 홍도미, 아구 정도가
서 각 지역으로 배송이 되는 생선들입니다. 냉동 생 선이나 양식 생선이 꺼려지는 분들은 이와 같은 생 선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양식 생선은 무엇이 있을까 요? 양식 생선은 현재 자연에서 쉽게 구하기 어렵 거나 공급보다 수요가 훨씬 많은 것들을 양식하여
가격을 낮추고 수요을 많게 하는 것이 주요 목적입 니다. 양식 품목들은 무엇보다 키우기가 수월해야 하며 특정된 공간에서 스트레스를 잘 견디는 생선 들이 많이 속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연어, 참 치, 광어, 금병어, 조기, 틸라피아, 농어 등이 있으 며, 농어를 제외하고 품목별로 다르지만, 미국에서 양식하는것이 아닌 유럽, 캐나다, 멕시코, 한국, 중 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양식을 하여 세계 여러곳으 로 건너오게 됩니다. 흔히 양식 생선은 냉동으로 수 입 또는 수출되지만 연어는 약간 다릅니다. 주로 비 행편을 이용하여 냉장 생선으로 수입하는 것이 일 반적입니다. 왜냐하면 연어는 세계적으로 수요가 아주 높은 품목이며 가격이 비교적 저렴 하고(물론 최근 가격은 폭 등 했습니다만..) 횟감이 주요 용 도이기 에 냉 장유통
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물론 위의 양식 생선들도 당연히 자연산 생선 들이 존재합니다만, 가격이 양식보다 2~4 배 이 상 높은 경우가 많아 구입하기 그리 쉽지는 않 습니다.
양식 생선의 장점은 가격이 낮고 어느 정도 수요 공급의 밸런스가 잘 유지되어 신선한 상태 가 보장됩니다. 그러나, 대량으로 키우는 것이 므로, 생선 종류마다 다르긴 하지만, 사료와 각 종 항생제, 호르몬 등이 들어가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미국 FDA 자체가 강한 수입 규제를 하 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 들어오는 양식 생선은 대체적으로 안전하다고 합니다.
일반
적으로 한
국 손님들이 선 호하는 종류가 되겠습니다. 이들
은 거의 모두 냉장(신선 상 태)으로만 유통되는 생선입니다. 물
론 포를 떠서 전감으로 판매하는 경우에는 냉동
으로 유통되지만, 홀(Whole) 생선 같은 경우 보
통 어부들이 뉴욕 헌치포인트 등의 마켓을 통해
마지막으로 냉동 생선중에 자연산도 많이 있 습니다. 냉동 자연산 생선은 유통과정이 길고 미국이 아닌 해외에서 많이 잡히는 생선들입니 다. 대표적인 생선으로는 고등어, 갈치 그리고 우리가 많이 먹는 오징어와 같은 상품들이 이 에 속합니다. 고등어는 노르웨이가 유명하고 갈 치는 아프리카 해역, 그리고 오징어는 아르헨티 나, 한국 등에서도 많이 잡힙니다. 보통 배가 출 항하여 하루 이틀이 아닌 장기간 바다에서 조업 을 하는 생선들은 배에서 바로 급냉동시켜 박스 에 넣는 과정까지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대게(Snow Crab) 같은 품목들이 이에 속합니다.
마트에서 신선한 생선을 고를때 유용한 팁을 말씀드리면, 가장 쉽게는 눈의 색과 비늘 상태 정도이며, 가능하시다면 냄새 그리고 아가미 색 이 진한 적색을 띄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영업이 활발한 매장을 가시는 것이 좋겠으며 유 통기한과 원산지 표기가 잘 되어 있는지도 반드 시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Mart 이주용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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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hina)
중화인민공화국, 약칭 중국은 동아시아의 중국 대 륙에 위치한 공화국이다. 인구는 약 14억 2,500만 명으로 중세 송나라 이래 수백 년 동안 세계에서 인 구가 가장 많은 국가였으나, 21세기 들어 계속된 저 출산 현상의 영향으로 인해 2023년 인도에게 세계 1위 인구 대국의 자리를 내어주고 2위로 물러났다.
영토는 14개국과 국경을 접할 만큼 광대하여 러시아, 캐나다, 미국 다음 가는 수준이다. 정치 체제는 공식적으로 중국공상당이 일당독재하는 민주집중제 체제 의 사회주의 인민공화국을 표방하고 있으나, 시진핑 주석의 일인독재 체제가 구 축된 현재로선 전형적인 전체주의 국가에 더 가깝다.
중국은 아주 넓은 땅덩이를 갖고 있는 건 물론 세계 4대 문명으로 대표되는 오 래된 역사와 그에 의한 풍부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4대 문명에 속하는 다른 나라 들인 인도, 파카스탄, 이집트, 이라크, 시리아 등과 함께 인류가 최초로 문명을 이 룩한 곳이 중국이다.
특히 요나라, 금나라, 원나라, 청나라 등 몽골계 북방 민족들인 거란, 여진족, 몽골인이 세운 정복왕조들의 중심지이자 명나라의 고도였던 베이징, 한족 왕조의 중심지였던 난징, 장쑤성, 저장성 일대, 중원이라 불리는 시안 등 내륙 지역, 신중 국의 상징이자 최대 도시인 상하이, 중국 동남부의 경제특구 광저우, 북부 외곽 변 경의 소수민족 거주지인 몽골 고원, 티베트, 만주, 신강 등과 남방의 부속 도서 하 이난 섬은 각각 지역색도 음식도 다르며 같은 한족끼리도 11개나 되는 방언은 거
의 외국어라 뜻도 통하지 않는다. 물론 보통의 중국인이라면 학교에서 표준 중국
어를 다들 배우기 때문에 표준중국
어를 쓰면 얼추 뜻이 통하기는 한다.
단지 억양과 발음 때문에 못 알아먹
을 때도 없지 않아 있다.
중국의 대부분 유적지들이 대륙의
스케일에 걸맞게 크고 입이 딱 벌어
지는 자연경관들이 많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장가계, 구채구, 라사, 청두 성도, 시안, 상하이, 베이징 북
경 등등….. 무수히 많다. 중국은 넓
은 곳인데다 지역 간 격차가 너무 심
하긴 하지만 일반적인 도시는 치안
이 좋은 편이다. 수도 베이징, 동부
해안도시처럼 일반적으로 여행 갈 법한 지역은 치안이 그리 나쁘지 않다. 중국어 를 할 줄 알고 어느 정도 해당 지역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크게 걱정할 수 준은 아니다. 이건 도시지역의 큰 길, 사람이 많은 곳 이야기며 어디 으슥한 곳에 는 함부로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중국은 '날개 달린 것은 비행기, 다리 달린 것은 책상 빼고 다 먹는다.'라는 말 이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요리 강대국이다. 애초에 중국과 함께 터키, 프랑스 등이 3대 요리 강국으로 불릴 정도다. 이탈리아 요리나 일본 요리, 인도 요리 등은 이 셋에 비하면 한 수 접어줘야 한다는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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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목욕중 휴대폰 사용 ‘주의보’…伊 16세 소녀 감전사
이탈리아의 16세 소녀가 목욕 중 스마트폰을 충전하다 감전사했다.
4일(현지 시각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부 몬테팔초네에 사는 마 리아 안토니에타 쿠티요(16)는 지난달 20일 저 녁 욕조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하던 와중 변을 당했다.
사고 당시 마리아는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 는 중이었다. 마리아의 부모님은 집을 비운 채 였다. 사건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충전하며 전 화 통화를 하던 마리아가 순간적으로 스마트 폰을 물에 빠트렸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은 마 리아가 몸을 담그고 있던 욕조에 치명적인 전 류를 흐르게 했다. 마리아의 사망 소식을 들은 지역 주민들은 소녀의 죽음을 애도했다.
전자제품 안전 개발자 스티브 커틀러는 충전
중이지 않은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의 경우 감전 의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스티브는 이어 “스마 트폰에 연결되는 충전기의 전압은 대체로 낮은 수준이지만 연결된 콘센트를 타고 보다 큰 ‘주 전압’으로 통할 수 있다. 이는 옷을 입지 않은 젖어있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이다”라고 강조했 다.
목욕 중 스마트폰을 빠트려 사망한 사례는 빈 번히 있었다. 2020년에는 프랑스의 한 15세 여 학생이 목욕 중 스마트폰 충전기를 가슴 부위에 빠트려 감전됐다. 당시 여학생은 긴급히 병원으 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2021년에는 평상시 개인 소셜미디어에 ‘반신 욕 사진’을 종종 올리던 러시아의 24세 여성이 충전 중이던 스마트폰을 욕조에 빠트려 감전사 했다.
“황소가 나타났다”…프랑스 럭비 경기 전 대혼란
프랑스 럭비 경기장 한복판에 소가 뛰어들어
잔디 위를 휘젓는 소동이 일어났다. 경기를 준비
하던 선수들은 황급히 몸 숨길 곳을 찾아다녔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
르면 프랑스 남부 페르피냥 스타드 질베르 브루
투스 럭비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 카탈루냐 드
래곤스와 영국 세인트 헬렌스의 슈퍼 리그 경기
를 앞둔 준비 시간에 경기장 위로 소가 난입했
다.
소셜미디어 영상에서 황소는 조련사를 끌고
다니며 필드 위로 돌진했다. 경기를 준비하며 몸
을 풀던 양 팀 선수들은 급작스러운 소의 돌진에
급하게 달아났다. 일부 선수들은 광고판을 뛰어
넘어 관객 속으로 몸을 숨겼다.
약 30초간의 난동 후 소는 경기장 옆으로 나와 조련사에 의해 통제돼 대기 중이던 다른 소 옆으 로 돌아갔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드래곤스 팀은 경기 전 수상 경력이 있는 지역 육종을 기념하고 구단주 베르나르 구아쉬가 운 영하는 육류 사업인 ‘구아쉬 비앙데스’를 홍보하 기 위해 카스코뉴 품종의 수소 세 마리와 암소 두 마리를 관중들에게 선보이는 짧은 행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 다섯 마리 가운데 한 마 리가 행사전에 경기장에 난입해 이벤트는 예정 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경기는 카탈루냐 드래곤스가 24-12로 승리했 다. 드래곤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이 상한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을 두고 팬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술을 사용하는 임팩트 있는 선수” “럭비 리그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더 많은 사람이 럭비 리그를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황소 한 마리 를 경기장에 풀어놓고 선수들이 목숨을 걸고 달 리게 해야 한다(눈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짧은 치마 유니폼 입고 무릎꿇은 중국 女승무원…‘인권침해’ 논란
중국 비행기에서 짧은 치마 유니폼을 입은 여성 승무원이 무릎을 꿇은 채 오랫동안 승 객을 응대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중화망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쓰촨항공 3U8920 항공기는 전날 항저
우에서 청두로 가던 중 난기류를 만나 기체
가 상하로 크게 흔들리자 탑승객 중 한 남성
이 공포를 호소했다. 해당 승객을 안심시키
기 위해 한 여성 승무원은 약 30분간 무릎을
꿇고 응대했다.
당시 붉은색 원피스 유니폼을 착용했던 승
무원은 남성 승객이 좌석에 앉은 상태에서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줄곧 바닥에 한쪽 무
릎을 대는 등 불편한 자세로 있었다.
이를 본 탑승객 중 한 명이 당시 상황을 촬
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현
지 매체 등에 제보했다. 여성 승무원에 대한
과도한 인권침해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해당 사진을 SNS에 게재한 승객은 “심적 불
안을 호소하는 승객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승
무원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지만 과도한 응대
를 요구하고 이에 응하도록 항공사가 규정하 는 것은 인권 침해 행위라고 느꼈다”고 지적했 다.
그는 “여성 승무원이 원피스 차림으로 장시 간 무릎을 꿇고 있는데도 정작 항공사 측은 이 를 제지하거나 적절한 도움을 주는 이가 없었 다”고 지적했다.
온라인에서 논란이 확산되자 항공사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승객의 안정을 위해 도움을 준 승무원의 응대 논란에 대해 표준 규 정이 있으며 이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 명했다.
‘영화가 따로없네’…도쿄서 가면 쓴 10대 4인조 롤렉스 매장 털어
8일 일본 도쿄 긴자의 고급 시계 전문점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까만 옷 을 입고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남성 세 명이 들이닥쳐 시계 100점 이상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 테레비아사히에 따르면 경시청은 전날 오후 6시쯤 시계 전문점을 턴 남성 3인조와 도주용 차를 몬 남성 1명을 하마구(區) 아카사카에서 체 포했다. 이들은 전원 16~19세 사이 미성년자인 것을 밝혀졌다.
TBS뉴스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범행 도중 날카로운 흉기로 점원을 위 협하고 상품이 진열된 유리장을 긴 봉으로 깨며 가게를 파손했다. 약 10 분 동안 훔친 시계의 가격은 총 1억 엔(약 9억8000만 원)에 이른다.
범행 현장을 촬영한 목격자의 영상에는 용의자들이 까만 가방에 닥치
는 대로 우악스럽게 상품을 집어넣는 모습 등이 그대로 찍혔다. 이들은
도주를 최대한 막으려 매장 문을 닫아둔 한 여성에게 “죽여버린다”고 겁 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장을 나선 3명은 매장 앞쪽에 대기하고 있던 승합차에 올라타고 달 아났다. 목격자의 카메라는 도주 차량의 번호판을 확대해 찍었다.
용의자 4인조는 범행 후 한 시간쯤이 지났을 무렵 도주지인 하마구의 한 건물 부지에서 ‘건조물 침입’ 혐의로 현행 체포됐다.
경시청은 범행을 공모한 일당이 총 5명인 것으로 보고 나머지 한 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체포된 4명이 서로 알게 된 계기 및 자세한 사건 경위 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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