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취재
"혼자 남으신 어르신들, 결코 혼자가 아니란 걸 알고 지내시길"
진정한 희망이 무엇이지를 실천하는 중앙장로교회 브릿지 청년부
했다.
유현빈 성도의 사회로 빙고게임이
한창일 동안 20여명의 브릿지 청년들
은 김주희 성도가 부군 유현빈씨와 함
께 새벽부터 정성스레 만들어 공수해
온 오찬 음식들을 접시에 가득 담아 식
탁에 나르기 시작했다. 그 틈에 공연단
을 지도하고 있는 정우현 목사와 잠시
얘기를 나눌수가 있었다.
"매주 진행되는 브릿지의 정기모임
을 통해 우리 70여명의 청년부 성도들
이 한마음으로 기도도 하고 작품 활동
에 대한 논의도 하면서 사역을 이어가
고 있다"는 정 목사는 내달에 있을 멕
시코 치아파스 선교를 앞두고, 청년부 성도들이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으
로 갖가지 선물도 마련해서 조촐하나
마 노인을 모시는 행사를 갖게 됐다고
설명한다. "이런 귀한 자리를 통해 우
리 청년세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조언
도 귀담아 듣고, 또 청년세대들 자신도
어르신들과의 간극을 좁히는 경험을
통해 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방식의
▲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한인사회에서 칭찬이 이어지고 있는 브릿지 청년부의 노인아파트 위안행사 모습
이 시대의 진정한 '소통'이란 무엇일
까? 크리스천 리더의 행보를 걷고있는
브릿지 청년부(휴스턴 중앙장로교회)
성도들과 서너 시간을 함께 하고 나서
소통은 '누가 옳은 그른지를 가려내는
작업이 아니라, 접근하고 이해하는 작
업'이란 걸 다시금 깨닫게 됐다.
17일(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브
릿지 청년부의 노인 아파트(8950 해멀
리) 방문 위문공연장에 필자도 한인노
인들 50여명이 모인 식탁의 한자리를
꿰차고 앉아 청년부가 준비한 아기자
기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시간가
는 줄 모르고 희희낙락하고 있었다.
신도가 아닌 필자에게 다소 적응하
기 어려운 자리일거라는 선입감은 첫
공연물(제목: 뷰티풀 라이프)로 보여
포토뉴스
준 소탈한 연극공연을 보면서 금방 사 라졌다. 종교적인 색체가 묻어나면서
도 노인분들에게 부담없이 볼 수 있게
만들어 표현한 성경적인 메시지들이
눈과 귀를 활짝 열고 지켜보는 모두에
게 감동의 울림을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어진 정우현 목사님(사진)의 인사
말씀 안에서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고
안정을 되찾을만 할 때 혼자 남으신 어
르신들이 결코 혼자가 아니란 걸 알고
지내셨으면 좋겠다"는 격려의 뜻을 가
슴깊이 새기는 노인들 틈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또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머
뭇거리고 있는 필자에게도 '진정한 희
망이 무엇인지'를 정 목사님이 안내해
주는 듯해서 살짝 가슴이 요동치기도
가치관을 얻을 수 있어서 참으로 보람
이 깊다"며 노인 위안 봉사를 베푼 의
미를 정우현 목사가 들려주었다.
불고기와 잡채, 생선튀김 등 맛깔난
반찬과 된장국이 곁들인 점심을 즐기
는 틈바구니에서 노인분들끼리 주고받
는 화젯거리에 귀를 쫑긋해 봤다.
해멀리 노인 아파트에서 보낸지 어
언 20년이 넘는데도 아직 막내 신세에
서 못 벗어나고 있다는 조인식(82세)
노인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 빼고 50
명 가량이 모인 식탁을 둘러보며 "이런
자리가 좋기도 하지만, 점점 볼 수 없
는 노인이 한 둘씩 생겨나고 있다는 걸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해 안타깝기도
하다"고 씁쓸해 한다.
'더 낮은 자리에 서야한다'는 각오 생겨
혼자 남은 미국생활이 싫어 귀국하
는 노인들도 더러 있지만, 십중팔구는
TWICE, 콘서트 위해 휴스턴 입성
그룹 트와이스(TWICE)의 휴스턴 토요다센터 공연이 이번 주말 양일간에 걸쳐 열린다. 21일 미국 댈러스 콘서트를 마무리한 트와이스 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 는 이미 한달 전에 5만여석의 휴스턴 토요다센터 티켓을 모두 매진시켰다.
적응을 못하고 고통에 가까운 쓸쓸함 으로 여생을 보내는 것 같다"는 이한열 (79세)노인은 "영어를 못해서 떠났지만 미국생활에서 한국말 솜씨도 줄어든데 다 새로 생겨난 말에 적응 안되는 노인 들이 주로 그런 아픔을 겪고 있다는 소 식을 들을때마다 짠한 마음이 든다"고 "영어를 한마디 못해도 미국사는 동 안 굶을 걱정은 한번도 해 본 적이 없 다."는 임순연(92세) 노인은 "일본, 중 국사람에 비해 한국사람들이 특히 영 어배울 생각을 안 하는 것 같다"면서 " 조금 더 젊었을때 영어를 한자라도 더 배우는 게 훗날을 더 외롭지 않게 사는 비결"이라는 조언도 들려준다.
위안공연 행사의 막바지는 청년들과 노인들간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으 로 채워졌다. 서로가 서로에게 묻고 답 하는 덕담과 조언의 진중한 한마디 한 마디를 듣다보니 브릿지 청년부에게서 든든한 매력이 느껴졌고, 또 해멀리 노 인아파트의 노인들에게서는 웬지모를 풍성한 향기가 전해지는 것 같았다. 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이재호)의 같은 성도이면서 노인아파트에 15년째 거주하고 있다는 한 노인은 "선교활동 을 위해 1년에 한번씩 전 세계를 누비 는 브릿지 청년부는 특히 텍사스 전역 의 현지인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타교회에서도 칭찬이 자자하다"고 자랑을 늘어 놓는 다.
교회가 욕망으로 얼룩지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등을 돌린다고 한다. 교회에 매력이 넘치고 향기가 날 때 사람들이 발걸음을 교회로 옮길 거라는 생각을 브릿지 청년부 성도들의 노인들을 향 한 순수하고 해맑은 눈빛을 보면서 갖 게 됐다. 그 눈빛이 유난히 밝았던 한 청년부 성도의 메시지가 필자가 보낸 주말의 나머지 시간을 무척이나 풍성 하게 채워주었다.
"한 세대 반 이상 차이가 나는 어르 신분들과 대화하다 보면 대부분 동일 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시거든요. 반복 적인 스토리 안에는 그분들만의 삶의 이야기가 있고 또 누군가에게 얘기할 수 없는 외로움이 많이 깃들어있어요. 그런 것들을 함께 들어드리고, 함께 그분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점들 을 그분들이 저희들한테 감사하다고 고백들을 하시지만, 그러한 어른들이 있음으로 해서 '더 낮은 자리에 서야한 다'는 겸손이랄까, 그런 각오 같은 게 생겨나요." <편집부>
현대바이오 제프티, 코로나19 등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에 효과
우흥정 교수, 휴스턴 국제학술대회에서 제프티 임상시험 결과 설명
현대바이오가 지난 17일 미국 휴스턴
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감염 및 미생물 학
술대회인 '아메리칸 소사이어티 마이
크로바이올로지(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 2023 미생물 연차 총회'
의 '이머징 사이언스' 세션에서 제프티의
코로나19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바이오에 따르면 한림대 의대 우
흥정 교수는 이날 제프티의 긴급사용승
인을 위한 코로나19 임상시험(임상2상
과 임상3상을 결합한 300명 대상의 이중
맹검·무작위배정 임상시험) 결과의 의미
와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세계 3대 감염
및 미생물 학회로 꼽히는 미국 미생물학
회(ASM)의 이머징 사이언스 세션은 가
장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연구결과
만 엄선해 발표하는 중요한 세션이라고
현대바이오는 말했다.
제프티는 기존 항바이러스제와 달리
바이러스를 직접 타겟하는 것이 아니라
세포의 자가포식(autophagy) 기능을 정
상화시켜 세포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혁신적인 약물 작용 메카니즘을 가진 약
물이다. 이는 코로나19, MERS, SARS
등 코로나 계열의 모든 바이러스에 대해 뛰어난 효과를 보여주며, 코로나19 팬데
믹을 해결할 후보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고 현대바이오는 말했다.
제프티의 임상 2상은 국내에서 긴급사
용승인을 위해 임상 3상 규모로도 충분
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
과, 1차 유효성 평가지표에서 통계적으
로 매우 유의하게 증상개선을 4일 단축 했다. 특히 고위험군에서는 중상개선을
6일이나 단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 대바이오는 강조했다. 또한 투약 16시간
만에 위약대조군 대비 14배 높은 바이럴
로드 감소율을 보여, 뛰어난 항바이러스 효과를 입증했다고 현대바이오는 강조 했다.
현대바이오의 CP-COV03에 대한 관심
높아져
제프티의 주약성분인 니클로사마이 드는 수십 년 동안 각종 세포실험 결과 호흡기 감염증을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 스(코로나19, 사스, 메르스, 인플루엔자, RSV 등) 감염증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니클로사마이드가 체
내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바이러스 증 식을 억제하는 유효약물농도를 유지하
지 못하고 그로 인해 감염된 세포에 제
대로 전달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 해, 현재까지 동물실험과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현대바
이오는 설명했다.
현대바이오는 인체에 무해한 무기물
과 고분자를 이용한 약물전달기술을 기 반으로 니클로사마이드가 체내에 제대
로 흡수되고 장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서
서히 방출되도록 해, 니클로사마이드의
항바이러스 유효농도가 5일 동안 유지 되면서 혈액을 통해 감염된 세포에 전달 되도록 함으로써 니클로사마이드의 난 제를 극복했다. 호흡기 바이러스의 주요 타겟은 폐이다. 폐에는 산소공급을 위해 수많은 혈관이 존재하는데, 제프티는 항 바이러스 유효농도를 유지하면서 혈액 을 통해 니클로사마이드를 폐에 전달하 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 한림대 의대 우흥정 교수가 17일 휴스턴에서 열린 '아메리칸 소사이어티 마이크로바이올로
지(ASM) 2023 미생물 연차 총회'의 '이머징 사이언스' 세션에서 제프티의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코로나19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아카데미휴스턴’ 물류센터 한국기업이 인수 추진
미래에셋글로벌리츠로 편입 시 AUM 5000억대 발돋움 전망
텍사스주 소재 '아카데미 휴스턴' 물류센터가 한
국기업인 미래에셋글로벌리츠로 편입될 것으로 보
인다. 기존 저금리 대출을 승계하는 등의 방식으로
매입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는 국내 기업의 구상인
데, 성사될 경우 기초자산 몸집이 커져 평균 배당률
도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14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의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미국 텍사스 케이티 소
재 '아카데미 휴스턴(Academy Houston)' 물류센터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과 함께 총 투자금액이 약 1070억원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자산 매입비용 1000억원에 부대비용 70억원 등을 포함하며, 전환 사채 및 단기대출로 370억원, 유상증자로 700억원 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구조 는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카데미 휴스턴은 미국 내 물류거점인 텍사스 주 중심부 휴스턴에 위치한다. 임대면적 4만2172평으로 임대율 100%를 기록 중이다. 잔여 임대기간(WALE)
은 약 9년 남아 있다. 추가 연장 옵션이 있어 5년씩 7 회 최대 2067년 1월까지 임대 연장이 가능하다. 임대 료는 2027년까지 연 1.5%, 이후 2032년까지는 연 2% 씩 인상될 예정이다.
우량 기업이 전체 임차하고 있는 점도 자산 경쟁 력 중 하나다. 임차인인 아카데미사(Academy Sports and Outdoors)는 1938년 설립된 아웃도어 의류 및 용 품 판매업체다. 아카데미 휴스턴은 아카데미사 본사 와 붙어 있는 거점 물류센터다. 아카데미사는 텍사스 주 내 106개 매장을 포함해 미국 북부 및 중남부 총 268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영업 중이다. 2020년 10 월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주가가 300% 이상 상승했
다. 이번 자산 편입이 이뤄지면 미래에셋글로벌리 츠의 총 자산규모(AUM)는 5700억원대로 커질 전 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 AUM은 3280억원이다. 자 산매입가 1억8700만 달러를 환율 1300원으로 환산 하면 2431억원 정도가 추가된다.
아카데미 휴스턴의 4년 평균 예상 수익률(CoC) 은 7%를 상회한다. 해당 자산 편입으로 미래에셋글 로벌리츠의 평균 배당률도 환헷지 전 6% 초반에서 6% 중반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완이 부동산>
텍사스주립대, '2023 토플면제 국제전형 후기 모집 입학식'
을 선발하고 있으며 컴퓨터공학, 전기공학, 경영학, 마 케팅, 회계학, Business Analytics 데이터 경영분석, 생 물, 화학, 간호학, 의대예비과정, 약대예비과정, 수의 학, 물리치료, 음대(성악, 피아노, 플루트, 클라리넷, 트 럼펫 등), 미대 (시각디자인, 그래픽디자인, 미디어아 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전공에서 학생들이 지원하 고 있다.
도움을 주고 있다.
텍사스주립대 한국교육원이 7월 3일 세종대학교 대 양AI센터에서 '2023 토플면제 국제전형 후기 모집 입
학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텍사스주립대 한국교육원은 2011년 이후 그동안 약
740여 명의 입학생을 배출하였다. 또한 매년 50여 명
의 학생들이 국내 6개월 교육과정 동안 토플 및 SAT 면제 ESL영어과정과 한 학기 15학점 교양학점 취득
조건으로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로 입학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텍사스주립대 국제전형은 1월 수시모집, 3월 정시
모집, 7월 후기모집에서 미국 유학을 희망하는
한국교육원 관계자는 "매년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지원하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학경비, 체계 적인 국내 6개월 미국대학 준비과정 및 입학 보장, 출 국 후 초기 현지정착서비스, 졸업 후 텍사스 주의 높 은 취업률이다"라고 전했다. 텍사스주립대는 국내 6개월 미국대학준비 영어과 정을 통하여 미국주립대 진학 후 미국대학 수업을 수 강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영어 발표, 토론, 에세이 등 을 철저히 준비를 도와준다. 동시에 토플점수가 없는 유학생에게는 토플면제 혜택을 준다. 또한 사회학, 심 리학, 경제학 등 대학 교양 15학점을 취득하고 학점을 인정받기에 유학 준비기간 및 유학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더불어 한국유학생들이 국내 6개월 과정 이수 후 텍사스주립대학교로 진학할 때, 사전 오리엔테이 션, 공항픽업, 기숙사 입실, 은행개설을 초기 정착 서 비스를 제공하여 한국 유학생들의 초기 정착에 많은
무지개 빛으로 물들고 있는 휴스턴의 6월
‘성소수자 인권의 달’(프라이드 먼 스)인 6월 미국 전역이 무지개 빛으 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휴스턴이 24 일(토) 다운타운의 Houston City Hall(901 Bagby St)에서 ' 출발하는 프리이드 퍼레이드’(퀴어 축제)를 펼 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 일 "정부가 성소수자(LGBT) 커뮤니
티를 지지하고 있다"며 워싱턴DC 백 악관 남쪽 잔디밭인 사우스론에서 프
라이드 먼스 축하 행사를 개시했으
며, 보름이 지난 금주 토요일 저녁 7
시부터 4시간 동안 만에 휴스턴에서
활기찬 축제의 장을 이어간다.
바이든 대통령은 10일 연설에서 “오
늘 저는 전체 성소수자 커뮤니티, 특히 트랜스젠더 아이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고 싶다”며 “당신은 사랑받고 있다. 당
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들이 있다. 당신은 이해받고 있다. 그리고 당 신은 혼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프라이드 먼쓰 2023의 텍사스 퍼레이
드는 지난 10일 어스틴이 가장 먼저 포
문을 열었으며 어스틴 워털루 그린웨이
공원에서 무지개 옷을 입고 무지개 깃
발을 든 사람들이 춤을 추는 모습은 유
트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기도
이밖에도 텍사스 주는 최근 경제 붐이 일어나고 있 는 주로, 미국에서 가장 큰 주이며 경제규모도 가장 큰 주로 알려져 있다. 텍사스주립대의 위치는 미국에 서 4번째로 큰 댈러스-포트워스 메트로폴리탄 인근 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유학생들은 학생임시노동허 가증인 OPT를 통하여 댈러스 지역에 있는 다양한 글 로벌 회사에서 인턴쉽 및 취업이 가능하다. DFW 댈러스-포트워스 메트로폴리탄의 대표 기 업으로는 석유 및 가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 한 기업 Exxon Mobil Corporation, 통신 및 네트워 크 AT&T, 삼성전자와의 반도체 협력회사인 Texas Instruments, 댈러스-포트워스에 허브공항을 가지고 있는 Southwest Airlines, American Airlines 항공사, 항공 및 방위 기업 Lockheed Martin Aeronautics, 디 자인 및 광고 회사 The Richards Group 등 본사가 있 다.
한편, 2023 토플면제 국제전형 후기모집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은 7월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세종대학 교 대양AI센터에서 진행되며, 입학 및 상담은 텍사스 주립대 한국교육원 입학접수처 공인 유학원 및 어학 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텍사스 주립대 한국교육원>
구조 속에서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했다. 11일엔 워싱턴DC를 비롯해 로스 앤젤레스(LA),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등에서 바통을 이어받았다.
한 주 뒤인 17~18일엔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등에서 축제가 열렸고. 이달 마지막 주
말을 낀 25일엔 매년 세계 최대 규
모의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열리는 뉴욕시에서 화려
한 축제가 예정돼 있다. 올해의 주제는 ‘연 대의 힘’(Strength in Solidarity)으로, “현대 사회
문화적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모든 개인의 고유성, 그리고 다른 사 람과 연대할 때 엄청난 힘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라고 주 최 측은 설명했다. 또 일리노이주 시 카고,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세 인트폴, 콜로라도주 덴버, 워싱턴주 시애틀에서도 같은 날 축제가 열린 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버지니아주 노퍽, 샌안토니오, 뉴멕시코주 산타 페는 휴스턴과 함께 뉴욕축제의 전 날이 24일(토) 열리며, 폭염에 몸 살을 앓고있는 낮시간을 피해 저녁 무렵의 오후 7시부터 프라 이드 먼스를 기념하는 대규모 퍼 레이디 축제가 예정되어 있다.
“우리는 완전하고 공정한 보상을 위해 싸운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Tran Law Group
사회현상이 복잡하고 위험요소가 상
존하는 지금, 사고나 재난은 누구에게
나 닥쳐 올 수 있는 것이기에 보험의
효용은 더욱 커지고 있다. 개개 피해자
의 부담을 덜어주는 이러한 경제재도
가 우후죽순처럼 산재해 있는 도시에
서 좋은 보험, 좋은 보험회사와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은 보험 가입자들에게
경제적·정신적 윤활작용의 이득을 가
져다 줄 뿐만 아니라, 각 경제 주체의
활동을 촉진시키는 결과를 가져 온다.
이러한 맥락에서 트란(TRAN)이 매
우 근접하게 휴스턴 한인사회와 연결
되어있다는 입소문이 있어 첫번째 ‘비
즈니스 탐방’의 문을 두드려보았다.
Tran Law Group은 휴스턴에 본사를
둔 개인상해 법률 회사로 “타인의 잘
못에 맞서 개인 상해 피해자인 고객에
게 최대한의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어
려운 환경을 잘 견딜 수 있도록 돕는
다”는 신조를 그 첫번째 임무로 삼고
있다. 그러한 임무와 걸맞게 Tran Law
Group은 최초의 전화 통화부터 사건
해결에 이르기까지 텍사스 전 지역을
넘어 미 전역의 고객들에게 개인 상해
청구를 탐색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
공함에 있어 매우 활발하고 적극적으
로 대처해 오고 있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 12년 이상을 업계에서 개인상해
전문변호사 그룹으로 인정받기까지는
경험이 풍부한 개인 상해 변호사들이
완전하고 공정한 보상을 위해 싸워왔
던 결과 때문이 아닌가 하는게 필자의
첫번째 판단이었다.
필자는 Tran Law Group을 방문하
기 앞서 클라이언트들의 피드백이 나
열된 구글 리뷰부터 들여다보고 그 첫
번째 판단을 내렸다. 헤아릴 수 없을만
장에서 경험했던 풍부한 사례들 몇가 지를 소개하면 이렇다.
“Trand이 경제적 파멸로부터 내 가정 과 가족을 보호해줬다.”(Zee Lopez)
“상담 서비스를 받으면서 위험발생에 대한 불안이 해소됐다.”(Martin Nunez)
“휴스턴에서 최고의 상해 변호사가 필 요하다면 당연히 Tran을 찾아라.”(정지 훈)
“유리한 합의나 판결에 도달해서야 수 수료를 청구하는 그 점에 감동했다.”(D Kizzy)
별점 5점을 채운 수많은 리뷰를 일 일이 다 열거할 수 없는 아쉬움을 뒤 로하고 Tran의 책임 상담자인 이해나 (Director of Legal Operations)씨에게
서 세심한 정보를 경청하는 기회를 가 졌다.
한국말로도 전문적 도움 받을 수 있어
“수년에 걸친 저희 회사의 업적은
‘교통사고와 개인상해 전문 그룹’으로
서의 위상을 한차원 높이는 결과를 가
져왔다”는 이 디렉터는 탁월한 교통
사고 전문변호사를 보유한 미주 톱 그
룹 중의 하나라고 Tran Law Group을
소개하며 “4년 연속 텍사스 Superior
Attorney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미주
Premier Lawyers에 5년 연속 선정된
Tran Law Group에는 30년 이상의 경
력을 갖춘 보험조종사 출신의 협상가
가 즐비해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토로한다.
최근 3백 80만불의 보상을 고객에
게 가져다 준 사례 하나가 Tran Law
Group을 주목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면
서 부쩍 전화상담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해나 디렉터는 “전문 변호사 그룹답
게 개인상해와 교통사고 상담이 대부
분이기는 하지만, 우버와 리프트, 낙상 사고, 그리고 해상사고와 보행자 사고 등의 상담도 종종 들어오고 있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각 분 야의 전문변호사들이 의뢰인들의 심 각한 사고와 의료 과실, 큰 부상 및 잘 못된 사망 사건에 대한 내용들을 함께 공유하며 높은 수준의 일처리와 효과 를 제공한다.”고.
“한국에서 사고처리 시스템과 달라 당황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한인들에게 처음 클레임 오픈부터 경찰레포트, 차 량 수리, 치료, 협상, 보상금 지급에 이 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한국말로 전문 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또한 저희 회사의 장점”이라는 이 디렉터는 “전화통화와 문자를 통한 소통이 빨 라 믿을수 있고, 상해 보상금 뿐 아니 라 사고로 인해 손상된 물건들에 대한
▲ Tran Law Group은 휴스턴에 본사를 둔 개인상해 법률 회사로 고객에게 최대한의 보상을 제공 함으로써 어려운 환경을 잘 견딜 수 있도록 돕는다는 신조를
보상, 차량 가치 손실 보상, 임금 손실 보상 등 고객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최대한의 보상을 받을수 있도록 책임 있는 좋은 변호사들이 힘써준다.”면 서 “사고 규모와 잘못여부에 상관없이 무료상담이 가능하니 사고가 났을땐 고민하지말고 연락 부탁드린다.”는 말 도 빼놓지 않았다. 이해나 디렉터에게 Tran Law Group 의 심도깊은 세부사항을 더 듣고싶 어 질문을 던지자 웹사이트에서 자 세한 대답을 확인할 수 있다며 주 소(tranlawgrop.com 또는 info@ tranlawgrop.com)를 알려준다. “30년 이상 경력의 개인상해 전문변호사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한다”는 헤드 라인 문구로 시작하는 회사 전반의 소 개와 보험시스템 정보가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 대번에 차트를 넘겨가며 Tran Law Group와 친해질 수 있었다. <편집국>
노예해방일 앞두고 총격사건 잇따라…최
소 5명 사망
Korea Town |미주한인
미국 연방 공휴일인 준틴스데이(노예해방기념
일·6월19일)을 앞두고 곳곳에서 총격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18일 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윌로브룩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총격이 발생
해 1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다쳤다. 듀페이지 카운티
보안관실은 이날 "주차장에서 수백 명이 노예해방일
기념 축제를 벌이는 가운데 총격이 발생해 23명이
총에 맞아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안관 측은 "오전 12시 25분쯤 911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부상자들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아직 총격범이 한 명인지 여러 명인지는 불분명하
며 동기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로부터 두 시간
전쯤 워싱턴주에서는 한 댄스 음악 축제에서 별도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
었다. 경찰은 "용의자가 시애틀 인근 작은 마을의 원
형 극장 근처에서 군중을 향해 무작위로 발포했다"
고 밝혔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도 새벽 1시를 조금 넘
긴 시각에 또다른 총격이 일어났다. 세인트루이스
경찰에 따르면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 총
상을 입은 피해자들의 숫자는 15~19세의 청소년들
이었다고 경찰 측은 설명했다. 사망자는 17세 소년
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총격이 건물 5층에서 열 리고 있던 파티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
다. 범행 현장에서 여러 개의 총기가 회수됐으며 용 의자 중 한 명인 청소년은 경찰에 잡혀 구금됐다. 한편 미국의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
에 따르면 올해 들어 미국에서는 307건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타운뉴스|
이런일 금주의
10년간 같은 번호로 복권 산 美남성… 6400만원 당첨됐다
10년 동안 같은 숫자로 복권을 구매한 한 남성이 5 만 달러(약 6400만원)에 당첨됐다고 18일 CNN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에 사는 남성 A씨는 지난 5월 28일 5, 6, 8, 23, 30 숫자로 복권을 구매해 당첨됐다. 그는 메릴랜드 주 템플 힐즈의 한 술집에서 6줄로 된 4달러(약 5000원)짜리 복권을 샀 고, 이 중 한 줄에 그가 평소 쓰던 숫자 5, 6, 8, 23, 30 을 넣었다. 4줄은 그가 직접 숫자를 골랐고, 2줄은 컴 퓨터 시스템을 통해 무작위로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다음날 자신의 특별한 숫자 5자리가 복권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심지어 자신이 직접 선택한 다른 줄의 숫자 3개가 추가로 당첨돼 15달러 (약 2만원)를 받았다. A씨는 "저는 항상 같은 숫자를 뽑았다. 몇 년 동안 그렇게 해왔다"며 "상금은 저축 할 계획"이라고 복권 당국에 말했다. 복권 당국 관계자는 "복권 구매자들은 자신이 좋 아하는 특정 숫자 조합이 있다"며 그 숫자들은 좋아 하는 운동선수의 생일이나 등 번호 같은 것들이라고 말했다. 때로는 특정 숫자를 두고 '운이 좋다'고 느끼 는 경우, 그 숫자들로 복권을 산다고 덧붙였다.
한인 부부에 묻지마 총격 30대, 1급살인 혐의로 기소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한국 부부에게 묻지마 총격 을 가해 임신한 여성을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16일 ABC 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주 킹카운티 검 찰은 이날 코델 구스비(30)를 1급 살인 혐의로 기소
했다. 구스비는 지난 13일 오전 미 워싱턴주 시애틀 벨타운 교차로에 멈춰선 테슬라 승용차에 다가가 수 차례 총격을 가해 당시 임신 8개월의 권모(34)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권씨 배 안에 있던 태아는 응급분만 수술을 받고 태어났지만 이내 사망했다. 함께 차 안에 있던 남편 도 총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남편을 향한 총격과 관련해 살인 미수 혐의 를 적용했고, 태아의 죽음과 관련해서도 살인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킹카운티 검찰청은 워싱 턴주법은 피해자가 “산 채로 태어난” 경우 기소가 가 능하다며, 아기의 죽음에 대한 살인 혐의 기소가 적 법한지 의료 기록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공소장에서 “피고인의 행동은 한
가족과 공동체를 산산조각 냈다”며 “피해자들은 단 지 남편과 엄마, 딸을 잃은 것이 아니라 무고한 어린 딸까지 잃었다”고 지적했다.
코스비는 사건 당일 식당으로 출근하는 권씨부부 의 차량으로 다가와 총을 난사한 후 달아났다. 이후 경찰이 다가가자 범인은 팔을 들어올리며 “내가 그 랬다”(I did it)라는 말을 반복하다 체포됐다. 조사에서는 부부의 차에서 총기를 보고 반사적으 로 발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폐쇄회로 (CC)TV 등을 확인한 뒤 범인과 부부 사이 별다른 상 호작용은 없었다며 모순된 진술이라고 봤다.
그는 또 경찰 조사에서 정신건강과 관련해 치료를 받은 경력이 있으며, 낯선 이들이 성정체성에 관해 헛소문을 퍼뜨리거나 사회복지담당자에게 자신이 어떤일을 저질렀다고 말하는 방식으로 자신을 괴롭 혔다고 주장했다고 ABC는 전했다.
저런일
구스비에 대한 혐의 인부 절차는 오는 22일로 예정 됐다. 다만 구스비가 직접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엄마가 회사 데려다줘요" 스페이스X 합
류한 14살 천재소년
Korea Town
|미주한인 타운뉴스|
전엔 인텔연구소와 인공지능(AI) 회사인 블랙버드 AI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하마터면 콰지는 스페이스X에 입사하지 못할 뻔 했다. 콰지는 구인구직 플랫폼 링크드인을 통해 스 페이스X에 대해 알게 됐는데 입사 직후 링크드인이 콰지가 16살이 안 됐다며 그의 계정을 차단했기 때 문이다. 콰지는 이 같은 조치가 “구시대적”이라고 말 했다. 그는 “내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경영자들이 채용 과정에서 편견을 바로 잡고 나 같이 두뇌가 작 동하는 방식이 다른 사람에게도 문호를 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랜드캐니언 '절경' 스카이워크서 30대 남성 추락…시신 발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기간 원격수업으로 교과를 배운 학생들의 학력 저하 현상 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 지난해 가을 실시된 미 국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NAEP)에서 한국의 중학 교 1~2학년에 해당하는 13세 학생들의 수학 평균 점 수는 500점 만점에 271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읽기 평균 점수는 500점 만점에 256점으로 집 계됐다. 수학 평균 점수는 1990년 이후 33년 만에, 읽 기 평균 점수는 2004년 이후 19년 만에 최저치다.
학력 저하 현상은 인종이나 가구의 소득 정도, 지 역에 관련 없이 전국적으로 동일했다. 다만 수학의
경우 흑인과 미국 원주민, 저소득층 자녀들의 점수 가 더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학력 저하의 원인으로 코로나 19 사태를 지목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수 업이 중지되고,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한 2020년에 13세 학생들은 초등학교 4~5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미국의 14살 천재소년 카이란 콰지가 일론 머스크 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소프트웨어 엔지 니어로 합류한다.
콰지는 17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
사이더와 한 인터뷰에서 “난 내 일이 정말 즐겁고 열
정을 느끼고 있다”며 “특히 스페이스X에서 하게 될
일에 대해 정말 흥분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달부
터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사업부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할 예정이다. 그는 “내가 운전을 시
작할 수 있을 때까진 엄마가 나를 (회사까지) 데려다
줘야 한다”며 “엄마는 내가 (스페이스X가 있는) 워
싱턴에 살 수 있도록 자기 삶을 뿌리째 옮기고 있다”
며 어머니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방글라데시계 이민 가정 출신인 콰지는 어릴 적부
터 천재로 유명했다. 2살 때부터 완전한 문장을 말하
기 시작했고 9살 때 받은 IQ 테스트에서 지능이 상위
0.1%에 해당한다는 결과를 받았다. 그는 라스 포시
타스 대학을 거쳐 올해 샌타클래라대학교 컴퓨터공
학과를 최연소로 졸업했다. 스페이스X에서 일하기
미국 관광 명소인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스카이 워크에서 30대 남성이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했다. 17일 USA투데이 등 현지매체들은 33세 남성이 지난 5일 오전 9시쯤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 가장 자리에서 1200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보도했 다. 경찰은 남성 신원은 확인해주지 않았다. 2007년 설치된 스카이워크는 말발굽 모양 유리 교 량으로 아래로 흐르는 콜로라도강을 볼 수 있는 구 조물이다. 모하비 카운티 보완관서는 헬기를 동원해 수색한 긑에 남성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이 사고를 당한 것인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
원격수업 세대’ 13세 수학능력 33 년 만에 최저치
당시 미국의 많은 학교는 초등학교 저학년에 대해 서는 원격 수업을 하더라도 부모 등 성인이 수업과 학업에 도움을 줄 것을 권장했다. 그러나 초등학교 4~5학년부터는 성인의 도움 없이 혼자 원격 수업으 로 교과를 배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각종 교과에 대한 기초지식을 심화하는 데 중요한 시기에 원격수 업으로만 학업을 진행한 것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 한 것으로 보인다는 이야기다.
다만 일각에선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미국 학생 들의 학력 저하가 진행되고 있었다는 지적도 제기되 고 있다. 페기 카 미국 국립교육통계센터(NCES) 소 장은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기본 학력에 큰 격차가 존재한다는 것"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국 가적으로 큰 도전 과제"라고 말했다.
‘코로나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봉두완앵커의 회고록
1964년 서독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우리
밥 비벼 먹을까” 하는 어느 시골 농부 같았던 박정 희대통령이 내가 죽고 나면 내 무덤에 침을 뱉어 라고 하는 대목을 두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린 봉 두완앵커… 봉두완앵커는 박정희 정부 때인 1970
년대 동양방송에서 “안녕하십니까 봉두완 입니
다” 라는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 권력자에게도
쓴 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봉두완씨가 최근 펴낸
자신의 회고록에서 박정희대통령과 육영수여사 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그는 1961년 5.16 혁명 으로 집권한 박정희대통령이 시골 농부 같은 대 통령이었다고 회고했다. 어느 날 육영수의 연락을 벋고, 청와대를 방문 한 봉두완앵커는 육영수여사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려는데 때마 침 박정희대통령이 들어오면서 “음… 깡패가 여 기 왔구먼 오래 만이요. “아이구 안녕하십니까?
대통령 각하” 하면서 인사를 하였다. 까칠한 방 송 기자를 깡패로 에둘러 말한 것이다. 육여사는 대통령에게 자리를 권하며 그 동안 나눴던 대화를 대수롭지 않은 말투로 간략하게 전했다. 봉두완
은, 육여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시국현황에
대해 몇 가지 애기를 하고 자리를 뜨려고 하자, 박
대통령이 “저녁이나 같이 하고 가지 봉두완씨” 그
러자 봉두완은 “예”하고 않았더니 “우리 식구들하
고 저녁식사나 같이해요” 봉두완이 같이 한 박대
통령과의 식사는 온 가족과 함께 한 자리였다. 대
통령의 딸 근혜와, 근령은 먼저 청와대 2층 가족
식당에 앉아 있었고, 아들 지만이가 헐레벌떡 뛰
어와 자리에 않으며 대충 인사하는 것을 보고 “야 무슨 인사를 그리하니 손님한테” 대통령의 호통
에 지만은 다시 일어나 정중하게 인사를 하는 것
이었다.” 저녁상은 놀라울 정도로 간소했고 대통
령이 좋아하는 시바스리갈 한 병을 따놓고 서로
주거니 받거니 술을 마셨다, 얼큰해진 대통령이
봉두완에게 한마디 했다. “우리 같이 밥 비벼 먹을 까? 봉두완씨는 정말 애국자인거 같아 “예! 아니 각하께서 무슨 황공한 말씀을…”
봉두완은 그날 몹시 취했다. 거나하게 취했을 때 박대통령이 불쑥 말했다. “우리 여기 밥 비벼 먹을까? “아 네 좋습니다.” 박대통령과 함께 한솥
밥 먹듯이 남은 푸성귀와 나물 등을 한 그릇에 섞
어 맛있게 밥을 비벼 먹었다. 봉두완은 박정희대통령 의 서민다운 모습에 다시 한번 놀랐다. 밖에서는 독 재자로 욕을 먹었지만 옆에서 본 대통령은 여느 시민 과 다름이 없었다. 봉두완은 농부 같은 순수함을 보이 고 인간적으로 사람을 대하는 박대통령의 모습을 결 코 잊을 수가 없다고 회고했다. 봉두완이 다시 청와대
초대를 받았을 때에는 육영수여사가 문세광의 흉탄에 세상을 떠난 후였다. 박대통령은 창문 커튼을 걷어 올 리고 창 밖을 바라보고 있을 때 “안녕하십니까 각하! 봉두완 입니다.” 하니 “여기가 방송국인가, 그래… 그 리 앉아 별고 없지 봉두완씨 방송 비판 잘 듣고 있어 요. 무작정 비판만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봉두완씨는 비판은 신랄하게 하지만 내가 보기엔 나라 걱정이 배 어 있어서 좋아요” 이렇게 한참 세상 돌아가는 이야 기를 하다가 대통령이 자리에서 일어서며 “점심 식사 하고 가세요” 라고 했지만 안 주인 없는 식탁은 허전 하기만 했다. 간소한 식탁엔 포도주 한잔, 국수 한 그 릇, 인절미 한 접시가 놓여 있었다. 국수는 그렇다 쳐 도 인절미는 좀 의아했다. 이게 웬 떡입니까? “응, 마 침 오늘이 우리 집사람 생일이어서 임자를 불렀지. 그 사람이 생전에 봉두완씨를 좋아해서 말이야, 떡도 좀 들어” 봉두완은 가슴이 뭉클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눈 시울이 뜨거워졌다. 청와대 안의 야당을 자처하면서 국민 노릇 해먹기 힘들다는 내 말에 항변하고 호소하 던 육영수 영부인의 모습을 봉두완은 아직도 잊지 못 한다고 했다.
1979년 10, 26사태로 박대통령은 김재규의 총탄에 서거했다. 봉두완은 박대통령이 동작동 국립묘지 육 영수여사 옆에 묻힌, 다음 날 새벽 4시 통행금지가 풀
리자마자 부인과 함께 동작동 국립묘지로 가서 박 대통령 묘지 앞에서 큰 절을 하고 기도를 드리면 서 “그 동안 철없이 굴면서 시도 때도 없이 신랄한 비판과 비난을 퍼부은 속 좁은 저를 너그러이 받 아주시고 용서 해주십시요” 하고 큰 절을 올리고 무덤을 바라보는 두 눈엔 눈물이 가득 차 있었다. 평소에 내가 죽고 나면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고 한 박대통령 묘 앞에서 봉두완 부부는 하염없이 눈물만 뿌리고 돌아왔다. 봉두완은 박정희대통령 을 만나면 만날수록 인간미를 느끼게 하는 사람이 었다며 독재자라기 보다는 시골면장 같기도 하고, 어떤 때는 초등학교 담임선생님 같은 인상을 품기 는 아주 인간적인 모습으로 마음속에 각인돼 있다 고 회고했다. 88세의 봉두완은 지난날의 이야기를 자서전으로 남기면 세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 서 일기형식의 글을 펴내게 되었다고 했다. 일제시대에 태어나 분단의 철책을 넘어 자유대 한민국에서 평생을 살아온 그는 통신사, 정치부기 자와 워싱톤 특파원, TV 방송 앵커1호, 국회의원 과 국회외무위원장을 지내면서 이 나라 근 현대사 를 지켜본 산 증인으로서 그의 자서전은 하나의 역사교과서이기도 한 것 같아 더욱 의미가 있다. 조국 근대화를 부르짖으며 농촌 근대화를 새마을 운동과 함께 이룩해 놓고, 대대손손 농경생활에만 젖어있는 이 나라를 새로운 방향전환을 하지 않으 면 안 된다는 철학을 가지고 과감하게 산업혁명을 일으킨 결과가 비로서 세계10대 강국에 진입할 수 있었다고 생각할 때 박정희대통령은 국가부흥시 대를 창조한 영웅이 아닐 수 없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Korea 고국뉴스
李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했지만… 민주당은 ‘케바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격적으로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추가 포기 선언이 뒤
따르지 않고 있다. 이 대표의 ‘결단’은 존중하지만 다른 의
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문제는 연루된 사건에 따라 판단해
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송갑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관련된 다른 의원들의 불체포특
권 포기 요구와 관련해 “이 대표는 본인의 사법적 문제에
불체포특권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고, 그 외 다른
의원들은 구속 사유와 국민 눈높이를 종합적으로 봐서 그
때그때 판단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한 수도권 재선의원은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체포동의안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 의원들은 이 대표가
갑자기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한 것에 상당한 부담을 느
끼고 있다”며 “이 대표 마음은 알겠지만 공당 대표라면 다 른 의원들 마음도 헤아렸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돈봉투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송영길 전 대표는 CBS라 디오에서 “불체포특권이 없으면 입법부가 어떻게 검찰 독 재 정권과 싸울 수가 있겠냐”며 “불체포특권을 포기하자 는 사람은 투항주의자로, 입법부 견제 역할을 포기하자는 항복 문서(에 서명하자는 것)”라고 주장했다. 친명(친이재명)계는 검찰을 향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 장을 청구할 것을 요구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김영진 당대 표 정무조정실장은 YTN라디오에서 “(검찰 말대로) 이 대 표에 대한 범죄 사실과 내용이 차고 넘친다면 7월이나 8월 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라”면서 “그러면 법원에 나가서 소 명하고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임시국회를 소집하지 않기로 한 7~8월을 영 장 청구 시점으로 제시한 것은 오는 9월 정기국회가 열리 기 전에 ‘이재명 사법리스크’를 끝맺겠다는 의도로 해석된 다. 지난해처럼 정기국회 내내 검찰에 끌려다니지 않겠다 는 것이다. 지도부 고위 관계자는 “총선이 1년도 남지 않았 기 때문에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한 다”며 “정치보복 수사를 자행하는 검찰에 정면으로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 출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의원 67명이 ‘불체포특권 포기 서 약서’에 서명하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 를) 여러 차례 공개 약속했지만 민주당은 네 번에 걸쳐 실 제로 방탄을 했다”며 “중요한 건 말이 아니라 실천”이라고 꼬집었다.
많아
올 들어 부동산 가격 하락 폭 축소 등에 가계대출 이 다시 늘기 시작하면서 한국 금융시스템이 더 취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과 자영업자, 저소득·저신용의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대출 및 연 체가 늘어나고 있어 향후 부실 확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취약성지수 상승, “취약 차주 40%는 연소득보다 못 갚은 빚이 더 많아”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금융안 정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시스템의 중장기적 취약성 을 보여주는 금융취약성지수(FVI)는 올해 1분기(1 ∼3월) 7개 분기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48.1로 집계 됐다. 2021년 2분기(4∼6월) 59.4까지 올랐다가 지 난해 4분기(10∼12월) 46.0까지 내려왔던 FVI가 다 시 오른 것이다.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 폭이 4월 2조 3000억 원, 5월 4조2000억 원으로 빠르게 늘고 있어 올해 2분기 FVI가 더 높아질 거란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가계 빚만 불어난 것이 아니라 연체율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계대출 연체율 은 1분기 금융권 전체에서 0.83%로 지난해 4분기 (0.66%)보다 0.17%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
이 0.80%를 넘은 것은 2020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특히 소득이 적거나 신용이 낮은 취약 차주의 연
체가 늘고 있다는 점이 심상치 않다. 한은에 따르
면 지난해 하반기 중 신규 연체차주와 신규 연체잔
액에서 취약 차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8.8%, 62.8%에 달했다. 게다가 신규 연체 취약 차주 중 39.5%는 갚지 못하고 있는 빚이 연소득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의 사정도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소득 개선은 더딘 반면 에 부채 규모는 빠르게 증가한 것이다. 올해 1분기 말 자영업자대출 잔액은 1033조7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6% 증가했다. 이는 2019년 말(684조9000 억 원)보다는 50.9% 불어난 규모다. 한은은 경기 회 복이 지연되면서 취약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연체 규 모가 더 확대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은 분석 결과 자영업자대출의 연체위험률은 올해 말 3.1%까 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나아가 이 중 취약 차주 의 연체위험률은 18.5%까지 치솟을 것으로 분석된 다.
“약 9만 가구가 전세금 반환 어려움 겪을 수 있어” 주택시장 가격 변동도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 다. 주택가격의 급격한 조정으로 자산규모가 쪼그라 들면 가계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 다. 한은에 따르면 주택가격 조정으로 가계 평균 순 자산은 2021년 12월 말 4억4000만 원에서 올해 3월 말 3억9000만 원으로 5000만 원 감소했다. 올해 임 대가구가 세입자에게 반환해야 할 보증금 차액은 24 조2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은은 총 116만7000가구인 임대가구의 대다수는 보유 금융자 산과 추가 차입 등을 통해 보증금을 반환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차입 후에도 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는 가구의 비중을 약 4.1 ∼7.6%로 진단했다. 최대 8만8700가구에 달한다.
가계대출 늘며 금융 불안… 취약차주 40%, 빚이 연소득보다
DDS. MD
미국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치과 마취과협회 정회원
오스템 임플란트 코스 교수
휴스턴
Surgery
의료진! 일반 발치부터 전문 수술까지!이제 사랑니, 임플란트는 임프란트 시술에 관한 전반적 수술 각 종 뼈 이식 수술 사랑니 발치 수술 전반적인 발치/ 틀니 수술 수면 마취 (IV Sedation) Houston Oral
건강한 미소 서포터
Column |칼럼|
두 독일 출신 조지 1세와 헨델, 영국에서 만나다
<영국 39>
앤 여왕의 뒤를 이어 영국의 왕위를 계승한
게오르크 루트비히, 조지 1세 (1660-1727)는 54
세가 되기까지 신성로마제국의 제후국들 중의
하나인 허노버에서 자라고 그곳의 선제후로 활
동했기 때문에 영어를 못한다. 당시 유럽의 상
류층에서는 프랑스어로 소통한다지만…… 이
러한 조지1세의 답답한 심정을 <먼나라 이웃나
라>가 콕 찝어 준다. “에라, 모르겠다. 어차피 난
영어도 모르고 영국 사정에도 어두우니 의회에 서 니들끼리 수상도 뽑고 알아서 하거라. 난 가 만 있을란다.” 이 내용을 젊잖게 표현하자면 군
헨델은 1685년에 독일 할레에서 태어난다. 같은 해 음악이 대물림 된 집안에서 태어난 바흐와는 달
리 헨델은 작센 궁정 소속 의사 겸 이발사였던 60대 아버지와 30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다. 음악과 는 거리가 먼 집안이다. 하지만 어린 헨델의 취미는 음악 감상. 그런데 집에서는 음악을 들을 수 없으니 까 언제나 음악이 흘러나오는 예배당이나 대저택의 문밖에서 서성거리기 일쑤. 그러다 그는 오르간 신 동으로 자란다.
에 묻힐 때까지 계속 되었다.
주는 군림하지만 통치는 하지 않는 영국식 의원 내각제. 오늘날 영국의 모습 그대로다.
1720년 당시 노예무역을 관장하던 남해회사
의 주가 폭락으로 영국 왕실은 위기를 맞는다.
이 회사에 투자했다가 그 많은 재산을 왕창 잃
은 아이작 뉴턴,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이 되는 데, 인간의 광기는 도저히 가늠할 수도 없군>이
라며 푸념 했다고. 그런데 이 사건을 지혜롭게
해결,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게 한 인물이 로버 트 월폴(Robert Walpole)이다. 그래서 조지 1세 는 그를 초대 장경(총리)으로 임명하고 나라 살 림을 맡긴다.
그런데 아버지는 법률가가 되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그래서 할 수 없이 할레대학 법률학부에 입 학했고 그 때부터 교회 오르가니스트로 알바를 뛰기 시작했다. 그런데 취미를 살린 알바가 전공보다 더 땡기는 것이 문제였다. 그래도 유언이니 어쩌랴. 가 까스로 법학도 1년을 채운 후 곧바로 함브르크로 튄 다. 함부르크에서는 겐제마르크 극장의 바이얼린 연 주자로 일하면서 작곡하기 시작, 그때부터 본격적으 로 음악에 인생을 걸었다. 1706년 헨델은 메디치 가문의 초청을 받고 이탈리 아 유학길에 오른다. 그때나 지금이 나 이탈리아는 음악의 종주국답게 거장들의 집합소. 극음악이라는 공 통점을 지닌 오페라와 오라토리오 의 발상지인 그곳에서 당대 최고의 작곡가들을 만나 그들의 영향을 흠 뻑 받아 성장한다. 타고난 독일의 묵직함에 이탈리아의 경쾌함과 프 랑스의 우아함을 섞어 감성을 자극 하는 46곡의 오페라와 32곡의 오라 토리오를 작곡하면서 유학한지 4년 만에 25세의 젊은 나이로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작곡가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것.
그를 두고 여러 나라에서 스카웃 전을 벌였지만
그는 조국의 부르심에 응하기로 했다. 그 당시 하노 버 선제후인 게오로그 루드비히 공의 제안을 받아 들여 궁정 악장이 된다. 단, 휴가는 맘대로 갖겠다 는 조건을 붙여서. 이것이 문제였다. 하노버 궁정 악 장이 된 그 해 6월 휴가 차 런던으로 향한다. 막상 런 던에 와보니 완전 딴 세상. 세계 제 1인자인 내가 설 곳은 하노버 촌구석이 아니라 바로 여기라는 생각이 들만큼 무대는 넓고 할 일은 많았다.
이듬해에는 16세기 이탈리아의 시인 토르쿼토 타 소가 1차 십자군 전쟁을 배경으로 쓴 <해방된 예루 살렘>을 소재로 오페라 <리날도Rinaldo>를 작곡했 다. 사라센 왕이 마술 궁전에 갇힌 주인공에게 작업 거는 장면에서 울려 퍼지는 <울게하소서>. 이 아리 아의 내용은 날 좀 내버려 두라는 뜻이고, 트로트 버 전으로는 ‘어마나, 어마나, 이렇지 마세요.’ 옛날이 나 지금이나 사람의 감성은 변하지 않는가보다. 이
오페라가 대박을 쳐 그간 쌓은 그의 명성에 부귀까 지 보태진다. 아무리 조국이라지만 그 촌구석에 가 야하나…
그래도 일단 귀국은 했다. 계약은 계약이니까. 하
지만 한번 맛 본 대성공의 단맛은 잊을 수가 없는 헨
델. 그래서 염치없는 것 알지만 이듬해인 1712년 어
느 가을날, 적당한 시기에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긴
채 또다시 런던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 적당한 시기
는 하노버 선제후가 조지 1세가
헨델은 조지 1세가 품었을 괘씸죄를 용서 받 기 위해 몇 차례 알현하려했으나 번번히 거절, 사죄의 기회를 잡을 수 없었다. 그런데 기회는 왔다. 왕이 템즈강에서 뱃놀이한다는 정보를 입 수한 것. 그래서 잽싸게 <수상음악>을 작곡한 다. 그리고 뱃놀이하는 날, 헨델은 챔발로를 제 외한 모든 악기를 총동원, 50명의 연주자와 함 께 다른 배에 올라 왕과 귀족들이 탄 배 주위를 빙글빙글 맴돌며 <수상음악>을 초연했다. 이 에 대한 조지 1세의 반응은? 앵콜을 두 번이나 연발하는 바람에 렘버스(Lambeth)에서 첼시 (Chelsea)까지 오가는 동안 무려 3번이나 연주 했다고. <수상음악>은 F 장조 348번에는 11곡, 그리 고 D장조349번과 G장조 350번에는 각각 5곡 씩 있는 소곡들을 모은 3개의 모음곡이다. 야외 행사용, 특히 물놀이용이니까 혼과 트럼펫 같 은 금관악기와 플륫, 오보에 같은 목관악기들의
연주가 두드러진다. 과연 헨델답게 밝고 화려한 화성과 출렁이는 리듬이 일품이다. 그간 조지 1 세가 헨델에게 품었던 앙금을 싹 거둬내기에 충 분한 리듬.
앙금이 말끔히 씻긴 조지 1세는 앤 여왕이 헨 델에게 지급한 연봉을 두 배로 올려 400파운드 를 주며 그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 다. 이렇게 왕실의 보살핌 속에 승승장구하던 헨델은 말년 들어 건강을 잃은데다 펜덤도 잃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고전 오페라에 식상한 것. 그래서 작곡의 방향을 틀어 하나님에게 집중했 고 마지막 역작으로 남긴 불후의 명곡이 <메시 아>. 이 때 벌떡 일어난 국왕은 조지 1세가 아 닌 그의 아들 조지 2세. 조지 1세는 이미 고국 에 뼈를 묻었다.
문의: 713-827-0063
ㅣ휴람 의료정보ㅣ
미세먼지가 영향을 주는 안과 질환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휴람 의료네트워크
아인병원 안과 이 응석 원장의 도움을 받아 미세먼 지가 우리 눈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자 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미세먼지 매우 나쁨’, 날씨예보와 함께 늘 신경 쓰이는 주의보다. 전국 적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흔히 발령된다. 미세먼 지는 알레르기성 비염, 폐렴, 천식 등 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환자들에게는 더욱 위험하 다. 미세먼지의 호흡기 유입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모습은 이제 익숙하다. 하지만 눈은 어떨 까. 미세먼지는 눈에도 악영향을 끼치지만, 잘 모르 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양한 눈 질환 유발
미세먼지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안구건조증, 감염 성 각결막염 등 눈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알레르기 성 결막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눈에 접 촉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미세먼지는 눈을 비롯해
코, 입, 기관지 점막 등 공기와 만나는 조직에 들러 붙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미세먼지에는 규
소,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나 질소, 아황산가스 등 대기오염 물질이 포함돼 있어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더욱 잘 일으킨다.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꺼풀이 붓거나 눈이 가렵거나 이물감, 눈물 흘림, 충혈, 통 증 등 증상에 그칠 수 있다. 드물게 각막염이나 각막 궤양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때에는 심한 통증, 눈 부심, 시력 저하가 나타나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결 막염은 조기에 치료하면 대부분 1~2주 안에 좋아진 다. 하지만 눈을 자꾸 만지고 비비거나 대수롭지 않 게 여기고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이 심해져 매우 위 험하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는 미세먼지는 안구건조증 환자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기도 한다. 안구건조증 중 눈물층이 잘 형성되지 않는 유형은 미세먼지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어렵다. 눈물양이 부족해 눈으로 들어 온 이물질을 배출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안 구건조증 증상에는 이물감, 뻑뻑함 등이 있다. 심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거나 시야가 뿌옇게 보이고 묵직한 느낌, 통증 등이 있다. 미세먼지로 눈물 분비가 평소보 다 많아져도 안구건조증을 의심하고 안과 진료를 봐야 한다.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 착용 콘택트렌즈 착용 시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미세먼지 입자가 렌즈 표면에 달라붙 거나 렌즈 안쪽으로 들어가 눈을 계속 자극하기 때문 이다. 콘택트렌즈보다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꼭 콘택트렌즈가 필요한 경우에는 렌즈 세척 등 관리를 더욱 신경써야한다.
눈 건강 지키는 방법
미세먼지가 나쁜 날은 △되도록 외출을 자제한다
△선글라스, 고글 등을 착용한다 △눈을 충분히 깜
빡여 눈물 분비를 유도하고 건조한 환경을 피한다
△외출 시 인공눈물을 소지하고, 지속적으로 미세
먼지를 씻어준다 △눈에 이물감이 있거나 가려움을
느낄 때 손으로 만지지 말고, 인공눈물로 세척한다
△손으로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말고, 외출 뒤에는
꼭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인공눈물로 증상이 호 전되지 않을 경우 즉시 안과에 방문한다.
“미세먼지가 영향을 주는 안과 질환” 및 그 밖의 휴 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외의료사 업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 와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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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도 악화시켜
Religion
종교뉴스
대면 예배 돌아오지 않는 교인 15%…이유가 무엇일까?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일 때 실시된 설문 조사에서
교인 10명 중 9명은 대면 예배가 다시 열리면 이전보
다 더 자주 출석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지난
해 8월 기준 전국 모든 교회가 다시 문을 열고 대면
예배를 재개했다.
그러나 대면 예배 평균 출석률은 팬데믹 이전 대비
평균 85% 수준에 머물고 있다. 대면 예배 출석을 약
속한 나머지 교인들은 도대체 무슨 이유로 출석을 안 하고(못하고) 있는 것일까? 여론 조사 기관 퓨 리서치
센터는 약 15%에 달하는 교인이 대면 예배에 돌아오 지 않는 이유를 4가지로 정리했다.
여전한 전염병 우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5월 11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공중보건 비상 상태 종료를 공식 선 언했다.
공식 선언 이후 모든 일상생활이 전과 다름없이 정
상화됐지만 일부 교인들은 여전히 전염병에 대한 우
려 때문에 교회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팬데믹 이
전보다 대면 예배 출석 횟수가 줄어든 교인 중 51%는
그 이유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를 들었다. 이중 약 20%는 코로나 감염증이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직접적인 이유라고 밝혔다.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대주교 퇴임 교황청으로 출국
대면 예배 대신 온라인 예배 또는 TV 예배를 정기 적으로 시청하는 교인 절반은 시청 이유를 바이러스 에 감염되거나 퍼뜨릴 우려가 없기 때문으로 설명했 다. 전염병에 대한 우려 없이 대면 예배 대신 집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다.
온라인 예배가 편해서 집에서 온라인 예배를 시청하는 것이 단지 편안하 다는 이유로 대면 예배에 돌아오지 않는 교인도 상당 수다. 교인 10명 중 3명은 편안하다는 이유로 온라인 예배 시청을 선호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 예 배 또는 TV 예배를 정기적으로 시청하는 교인 중 약 74%는 편리함을 온라인 예배를 시청하는 가장 큰 이 유로 들었다.
‘육체적·경제적’ 이유로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는 전에 겪어보지 못한 일 대 변화를 경험했다. 이 기간 일어난 변화로 인해 교 회로 돌아오고 싶지만 돌아오지 못하는 교인도 있다.
팬데믹 이전 대면 예배에 정기적으로 출석했던 교인 중 약 36%는 지난 2년간 삶에 발생한 변화로 대면 예 배에 출석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정을 밝혔다.
변화의 이유로는 육체적 제약 또는 교통수단 이용
제약 등이 거론됐다. 온라인 예배를 정기적으로 시청
하는 교인 중 약 32% 역시 질병이나 장애가 발생해 대면 예배에 출석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정 을 밝혔다.
심경 변화로
일부 교인은 팬데믹 기간 발생한 심경 변화로 대면 예배 출석을 중단한 상태다. 현재 대면 예배 출석을 중단했거나 출석 횟수가 전에 비해 훨씬 줄어든 교인 중 절반은 대면 예배에 돌아갈 이유가 없어졌거나 다
른 방식으로 종교 활동을 하고 있다는 심경 변화를 밝 혔다. 이들 중 약 41%는 교회가 폐쇄되고 대면 예배 가 중단됐던 기간 동안 교회에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 이 전혀 들지 않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역기능적’ 교회 권력 집단에 목사 해임 많아
교인과 목사 간의 불화로 목사가 해임됐다는
소식을 간혹 접하게 된다. 분명한 잘못을 저지른 목사가 해임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목사의 잘못이 불분명한데도 단지 일부 교인과의 마찰로
인해 목사가 교회를 떠나는 경우는 분명히 교회 에 문제가 있다. 교회 정보 사이트 ‘교회가 답한 다’(Church Answers)가 부당하게 목사를 해임하 는‘역기능적’ 교회의 특징을 분석했다.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가 19일 한
국에서 외교관 직무를 마치고 교황청으로 돌아간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슈에레브 대주교는 이날 직
무를 마치고 출국할 예정"이라며 "후임 교황대사가 임
명될 때까지, 주한 교황대사관 1등 서기관 페르난도 두 아르치 바로스 헤이스 몬시뇰은 주한 교황대사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고 19일 밝혔다. 1958년 몰타에서 태어난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 는 1984년 사제품을 받았다. 1995년부터 교황청 국무
원 국무부를 시작으로 2000년 교황궁내원에서 재직했
다. 2007년 12월부터 2013년 3월까지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제2 개인 비서를 지내다 2013년 3월 교황 프란
치스코 선출 후 교황 제1 개인 비서를 역임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교황청 재무원 사무총장 재
직 중 2018년 2월 주한 교황대사와 몽골 교황대사로
임명돼 대주교로 승품됐다. 이후 5년간 양국 교황대사
직을 맡아왔다.
교황대사는 사도좌가 교황을 대리해 지역 교회에 파
견한 고위 성직자이자 상대국에 국제법상 대사 자격으 로 파견한 외교관이다.
교황청과 지역 교회의 일치와 유대, 교황청과 주재국
배후 권력 집단이 있다 목사는 하나님의 기름을 부은 받은 직분으로 교회 내 특정 인물이나 권력 집단의 이익을 대변 하지 않는다. 배후 권력 집단이 교회 이사회나 주 요 위원회 소속되어 목사의 해임을 주도하며 결 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해임 이유가 알려지지 않는다
목사 해임 이유를 교인에게 공개해야 할 때가 있고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을 때가 있다. 역기능 적 교회는 목사의 해임 이유가 불분명하고 교인 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 를 들어 목사가 교인과 불륜을 일으킨
경우 목사와 교인의 어린 자녀나 가족을
위해서 해임 이유를 굳이 공개적으로 알
릴 필요가 없다.
목사에게 침묵의 대가가 지급된다
목사에게 해임에 대한 이유를 교인에
게 밝히지 않는 대가로 퇴직금 등의 보
상을 제공하는 교회도 있다. 일부 목사
는 교회 측과의 불필요한 소송을 피하고
가족에게 돌아갈 피해를 막기 위해 교회
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다.
일부 역기능적 교회는 보상이 아닌 위협으로 목 사의 해임을 강행하기도 한다. 배후 권력 집단이 목사나 목사 가족의 약점을 들춰내겠다고 협박하 며 목사에게 사임을 종용하는 교회다.
교인에게 작별도 못 한 채 해임 목사가 교인들에게 작별 인사도 못 하고 해임되 는 안타까운 사례도 있다. 작별 인사의 기회가 주 어지더라도 부정적인 언급은 일절 하지 못하도록 지시받는다. 해임되는 목사와 교인 간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목사를 사무실까지 대동해 짐을 챙기도록 하는 교회까지 있다.
침묵으로 일관하는 교인
역기능적 교회에서는 교인들이 목사 해임이 불 합리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침묵으로 일관할 때가 많다. 교회 내에 ‘평지풍파’를 일으키지 않고 배후 권력 집단이 두려워서다. 일종의 회피인 셈이다. 이런 경우 해임되는 목사는 해임되는 것보다 믿 었던 교인의 회피에 더 큰 상처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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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규 공인회계사 (713)783-5151
이민언 공인회계사 (713)468-0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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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리 공인회계사 (713)50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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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JK 회계법인 (815)757-1095
정동기 연방 세무사 (201)364-4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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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골프레슨 (713)384-6223
류천석골프레슨 (713)679-1806
수퍼골프연습 (281)579-0002
한현정프로 KLPGA (832)586-2585
K-당구장 (713)997-0920
포인트 당구장 (832)755-2785
▶ 떡집
Glo Laser&Med Spa (713)581-8815
김선재 치료 마사지 (713)269-5887
Ki's 경락 (832)526-667제
니스킨케어 (713)932-1602
조이 마사지 (281)912-4889
Hollywood Medspa (713)562-7749
▶ 미용실/이발
▶ 동물 애견미용/병원 Box Tail 출장 애견미용 (713)899-2432
Pee-A-Boo 구루밍 (832)770-4951
해피테일 구루밍 (281)574-4314
싱코 동물병원 (281)395-4700
예원헤어 (713)365-0111
뷰티플 헤어&토탈 (904)683-8708
해나김 토탈뷰티 (713)598-2246
Yun's Hair (832)439-6744
주노 헤어 (713)307-5332
메모리얼 미용실 (713)820-1471
리치 헤어 (832)430-0494
그래이스 미용실 (713)465-1448
스테이지도어 뷰티 (713)339-4472
릴리 미용실 (713)498-9247
따봉 미용실 (713)935-0502
그린미용실 (832)439-1145
서울 이미용실 (713)465-1466
프로 이발관 (713)468-4545
▶ 번역/통역
배재광 변호사 (713)463-8555
안용준 변호사 (832)428-5679
황호준 변호사 (713)339-4200
한혜정 변호사 (713)278-2078
엄재웅 변호사 (713)780-1766
신지호 변호사 (832)977-3900
이민언 변호사 (713)468-0468
서계훈 변호사 (713)623-0600
권 법률사무소 (281)701-5363
정현우 변호사 (713)988-7661
배창기 변호사 (713)850-0800
아비게일 김 변호사 (713)714-7185
Tran law group (713)789-5200
▶ 병원
-가정의
서덕기 종합의료 (713)461-8022
그린헬스 크리닉 (713)932-0240
심운기 가정의 (713)827-9900
노인 가정방문 간호 (713)269-1008
-내과
김종오 내분비 내과 (832)968-7003
김동수 내과 (713)697-7056
김영일 내과 (713)270-7200
최치시 심장내과 (713)692-1312
-비뇨기과
임준범 비뇨기과 (281)737-0930
전상훈 비뇨기과 (713)691-3313
-척추신경외과
Starera 재활물리치료 클리닉 (832)516-2156
박희준척추신경외과 (832)590-1000
내셔널 척추 신경의료원 (713)515-9216
-정형외과
앤드류라치과 (713)468-9490
I-Dental (832-230-8590 안송치과 (713)869-9973
석주찬치과 (713)465-4761
드류케어치과 (713)983-0099
엘리트교정치과 (281)456-4748
-산부인과
김지현치과 (281)337-3500
KOR치과 (832)629-3572
스티브구치과 (713)783-5560
김제범소아치과 (281)394-2520
-Emergency Center (832)358-0200
-소아과 피터정 소아과 (713)467-1741
양정순 소아과 (713)697-7056
-안과 최정호 안과 (281)316-0333
-대장항문 병원 김억준 대장항문병원 (832)303-2922
-성형외과 이지향 쁘띠성형 (832)301-9567
느보성형외과 (713)526-1200
니코 성형외과 (713)960-1311
-물리치료
▶ 보석
리보석 (713)461-1410
비소넷 시계점 (713)271-8003
Texas Gold&Silver (713)932-1234
3Gem&All (281)520-7038
▶ 보험
모 닝 스 타
부 동 산
Lucy Kim Tel 713 248 8818 Realtor, SRS lucystarhouston@gmail.com
모닝스타 부동산 (713)248-8818
서영일 부동산 (832)523-9540
명동교자 (281)888-3141
압구정소주바 (713)449-3082
맛있는집 Tasty Ko (281)206-7471
요리요리(KATY) (832)974-4674
요리요리 Yori Yori (281)394-2080
Rice Village (213)308-6673
바베큐가든 (713)461-9494
고려원 (713)468-2800
서울가든 (713)935-9696
백두산가든 (713)973-0044
독도횟집 (713)827-8808
소나무가든 (832)767-6818
고향집(하윈) (713)772-1204
코리아하우스 (713)966-9267
본가 (713)461-5265
마이 카이로프랙틱 (281)846-3782
닥터주 카이로 프랙틱 (713)894-1263
DR.강 물리치료 (832)516-2156
켐벨 메디컬 크리닉 (713)364-9921
텍사스 스파이널케어 (713)278-2225
-심리상담 그린 심리상담 (713)932-0240
유명신 심리상담 (832)930-2381
-치과 헐리우드치과 (281)589-1111
우리치과 (713)647-7500
뉴스마일치과 (832)770-7777
(281)972-8000
조재흥 부동산 (832)613-4044
크리스남 부동산 (281)704-5616
안진숙 부동산 (713)365-9111
호영희 부동산 (832)799-2948
이호선 부동산 (281)236-4065
최재호 리얼터 (323)839-0651
완이 부동산 (832)566-7356
앤 박 부동산 (281)979-3785
이경호 부동산 (832)606-0672
배정숙 리얼터 (713)933-7640
김계옥 부동산 (713)705-9028
백옥희 부동산 (281)856-9195
월드와이드 부동산 (281)979-3785
박광호 부동산 (281)731-0038
김언규 부동산 (832)549-0282
폴 윤 부동산 (832)257-2159
차상철 부동산 (832)368-1368
김세미 부동산 (832)657-9527
찰스권 부동산 (281)685-5415
정재훈 부동산 (832)661-3670
KW메모리얼(재리)부동산 (832)455-4275
▶ 불교
남선사(조계종) (713)467-0997 (713)467-0998
성운사 (409)925-1032
정토회 (832)798-3357
원불교 (713)935-9111
장금순두부 (713)773-2229
명동식당 (713)779-6965
두부촌 (713)777-9889
아리랑 (713)988-2088
정든집 (713)973-2033
줌마 H-mart (713)722-0700
비비조 H-mart (713)468-0606
코리안 누들하우스 (713)463-8870
JUNE (832)683-4315
Ko(코리안그릴) 버먼트 지역 (409)299-9758
-중식
만나분식 (713)467-6965
송정원 (832)379-8881
교자왕 (713)988-2388
산호정 (713)640-1654
홍콩반점 (832)242-3123
Lambo부페 (713)783-6838
-일식
(713)869-9558
(713)464-6970
이서니보헙 (832)581-3461 (832)633-2685
변재성보험 (713)679-0050
기독상조회 (469)774-6760
최인섭보험 (713)952-8989
안명선보험 (281)300-6727
아주보험(Solv) (713)932-9600
홍순오 종합보험 (832)767-2327
김용만보험 (281)773-5003
뉴욕라이프 (832)633-2685
매트라이프 (832)548-0077
이학찬보험 (281)224-2426
이승기보험 (713)302-5647
투게더보험 (832)742-9963
▶ 부동산
이서니부동산 (832)633-2685 (832)630-4240
휴스코(쟌윤)부동산 (713)385-2156
소진아부동산 (713)820-1784
서경선 부동산 (832)671-6500
▶ 사진
김정식 웨딩포토 (832)651-6420
▶ 선물센터
백향목 건강마을 (713)932-9212
현대백화점 (713)464-4295
해피모아 (832)767-2665
▶ 수영장관리 Whata Pool Service (832)798-5611
에이원 풀서비스 (713)478-0818
▶ 스파
강남스파 (281)859-9888
스파월드 (314)978-6684
▶ 식당
-한식
보리 (832)740-4350
브레이커스 바베큐 (281)623-9290
소공동순두부 (832)321-3448
스톤에이지(석) (832)321-5319
Krazy Katsu&Udon (346)571-1140
스시니토 (281)665-2154
스시 사쿠라 (713)263-7552
스시진 (281)493-2932
스시니코 (281)493-3330
-치킨
올리브치킨 (832-321-5364)
충만치킨 (346)561-4852
또래오래 (832)808-9888
후다닥 (703)507-4425
올래치킨 (832)230-1223 림스치킨 (281)717-8176
(713)492-2535
www.houstonkyocharo.com
▶ 식품점
H-Mart (713)468-0606
렌치마켓 (713)932-8899
왕글로벌(주)한미 (713)789-5313
홍콩마켓 (281)575-7886
비엣호아 (832)448-8828
▶ 아파트
마이애미가든 (832-287-4184)
로얄게이트 팀버우드(713)468-4230
이글할로우 (281)531-6402
셔우드 포레스트 (832)564-6744
맥아더 아파트 (713)835-2441
▶ 약국
플라자약국 (281)880-8300
AFRA약국 (832)831-9694
▶ 한국TV
T-Bo 한국방송 (713)827-0063
DirecTV (832)661-7890
SKC 디렉티비 (832)602-8202
▶ 안경
일레븐안경점 (713-393-7366)
서울안경 (713)464-4441
▶ 여행사
한국/럭키여행사 (713)467-0897
고려여행사 (713)461-4177
▶ 이사/택배
이사나라 (832)708-6240
범양해운 (713)932-7500
범양택배 (713)304-6957
온타임무빙 (713)988-5500 (832)276-5712
TK무빙센터 (832)288-5775
한진택배 (281)584-0121
코리아 익스프레스 (214)457-2015
대한통운택배 (713)932-9977
▶ 유리
럭키유리 (832)721-2417
S.K Glass (713)641-1208
A&A Auto유리 (713)984-9006
오아시스썬팅 (281)435-6060
▶ 융자
조명희융자 (713)596-2817
김새로미융자
(713)273-1834
TV수리 (281)897-9144
CCTV2020 (713)467-9117
두루텍 컴퓨터서비스 (713)568-5252
디바인 컨설팅 (713)398-5920
H-Tec 솔루션 (713)278-0332
EZ-tech,Inc (281)690-8497
영플러밍 (713)983-0760
▶ 학교 휴스턴한인학교 (713)364-1580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이서니융자 (832)633-2685 (832)581-3461
양경희융자 (713)541-9500
▶ 은행
아메리칸 제일은행
American first national Bank
Houston Branch (713)596-2817
Spring Branch (713)273-1838
Katy Branch (281)762-6685
Harwin Branch (713)273-1888
Hanmi Bank
Spring Branch (713)973-8788
Houston Branch (713)779-3388
Bank of Hope
Spring Branch (281)407-3355
Harwin Branch (713)774-0411
Chase Bank (713)365-6901
메트로 시티은행 (832)844-3880
▶ 인쇄/판촉 명함인쇄 (713)827-0063
디렉메일(EDDM) (713)827-0063
교차로 Design (713)827-0063
프린트킹 (713)782-8336
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VN 프린팅 (713)781-5575
▶ 자동차
현대 파파죤 (832)258-3814
Lexus손재숙 (713)995-2622
Lexus정리 (281)368-1475 (832)722-9540
차터오토 (713)464-9696
웨스트포인트 링컨 (281)596-1159
TOYOTA(Don McGill) 아론 김
Aaron.K@ToyotaR.Us (832)683-3691
▶ 자동차렌트
큐브렌트카 (713)463-5957
차터오토 (713)464-9696
▶ 자동차정비
▶ 전화
시트로닉시스템 (713)939-0877
▶ 정수기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713)468-2123 상록대학교(한인중앙장로교회) (281)752-0700
순복음 실버대학 (832)638-1472
LIT (281)988-9522
Interactive College of Technology (832)367-1124
Veritas 몬테소리 (832)326-3703
센트럴 몬테소리 (281)254-9290
▶ 학원/레슨
JK오토센터 (281)888-4336
칼라코트오토&바디샵 (832)768-5372
현대바디샵 (713)973-9854
Tri Star Auto (713)365-0300
Pro state Auto (281)755-8340
안스바디 (713)461-0812
A-1바디샵 (713)973-9049
I.M.S오토서비스 (713)647-8300
리스메케닉 (832)805-8960
존스오토 (832)667-8537
Cha's오토앤바디샵 (713)956-8787
▶ 토잉
JK토잉 (281)888-4336
JD토잉 (281)599-9277
A-1토잉 (713)973-9049
코웨이 (832)814-1063
워터트리 (713)988-8833
아구아퓨라USA (713)973-6060
▶ 제과점
코코호도 (832)321-5849
뚜레쥬르 (713)647-9400
85C Bakery Cafe (346)319-3950
▶ 천막/어닝
애큐렛켄바스&어닝 (713)941-9662
▶ 청소/카펫크리닝
하우스닥터 청소 (713)584-5010
쟌프로크리닝시스템 (281)386-7059
임스카펫 크리닝 (713)647-0687
▶ 체육관
국술원 (281)255-4321
US검도 아카데미 (832)703-9991
화랑태권도 (281)599-8000
정도태권도 (832)434-5425
김수칼레지 태권, 가라데 (713)681-9261
Kim's태권도 칼리지 (713)681-9261
조스태권도 (281)497-2633
유에스태권도 (281)482-0060
▶ 장의사
태권도 송무관(류비룡) (713)641-0047
장태권도 (713)461-655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 (281)367-0101
챔피언스 태권도 (281)855-6667
합기도 진중관 (832)275-6654
Solutions Education (832)758-5872
몬테소리 (832)326-3703 스파이더스마트 (281)500-3411 탑스코어학원 (832)612-7785
체형교정 스트레치 개인레슨 (714)472-0518
SAT특강 수학교사 (972)961-1370
SAT, ACT & 모든 고등 수학 영어로 과 외 (832)860-1052
▶ 방어운전학원 ▶ 학원/예능
윈포드장례식장&화장장 (832)321-8888
한국장의사 (281)827-5600
얼스만장의사 (713)465-8900
월트립장의사 (713)465-2525
▶ 장학재단
국제자연무도회 (713)681-9261
▶ 크레딧카드서비스
엘리트 콜텍스(POS/머쳔트/전기) (832)855-7358
엑세스 ATM카드서비스 (281)772-5368
2Top Solutions (832)377-0867
HYMR Group (832)366-7070
▶ 택시
고고택시 (832)512-3272
양택시 (832)890-6421
천사택시 (713)899-9806
김구자무용단 (832)367-8091
코리아예술단 (832)722-4424
삼색디딤공연예술단 (832)722-4424
사교댄스, 남녀지도 (346)757-9506 한나래전통문화 (832)310-9727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YS재저사이즈 (832)676-8605
JP아트 스튜디오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난곡장학회 (832)275-6654
▶ 전기 / 에너지
JK에너지 (214)659-2403
텍스포에너지 (713)395-5373
타라에너지 (713)979-3308
현대전기 (832)605-5330
김길수에너지 (214)584-7076
▶ 전자제품 컴퓨터 수리/판매
10com테크놀로지 (713)647-9061
T4URB전기/컴퓨터 .....(832)704-6005
좋은택시 (415)819-0278
▶ 트로피/상패
디스카운트어워드 (713)461-6845
라니스트로피 (713)776-2021
모나트 트로피 (713)464-1122
제이에이 트로피 (713)468-5018
▶ 프린터/복사기
프린트스퀘드(리스) .....(832)779-6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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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실분 구합니다. ☎213-219-7756(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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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칼럼|
ㅣ손영한의 서울맛 인생맛ㅣ
철판 위의 ‘돼지 곱창’
옛 종로, 광화문에는 노점상이 상당히 성행했던 시
절이 있었다. 낮에는 생필품, 옷, 과일, 시계 등을 리어
카에 진열하여 팔았으며 저녁 무렵에는 각종 음식을
조리하는 포장마차로 종로 대로변과 큰 골목길에 자
리 잡고 영업을 하였다. 이런 풍경이 없어진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며 고단한 생활의 터전이었다. 노점 상이라 하지만 없는 물건이 없는 만물상 리어카였으 며, 아주머니의 손맛이 있는 맛 좋은 음식의 포장마차 가 종로 2가부터 동대문까지 밤의 불빛을 밝혔다. 나 는 음식 종류에 따라 어묵, 돼지불고기, 곰장어, 토끼 구이, 순두부, 떡볶이 등 솜씨 좋은 포장마차를 찾아다 녔으며 특히 종로 5가 돼지곱창 노점상은 유명하였다.
돼지곱창은 소 곱창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맛과 영 양이 뛰어난 음식이다. 두께가 얇은 돼지의 소장은 대
부분 순대의 외피로 사용되며 그 외 대장은 곱창볶음
으로 요리된다. 돼지곱창은 필수지방산이 풍부해서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매우 좋다고 하며 특히 깻잎은
돼지곱창에 부족한 비타민을 보완하며 깻잎의 향이
돼지 특유의 냄새를 중화시켜 곱창과 좋은 조합을 이
룬다. 그래서 그대로 구워 먹기보다는 냄새도 가리고
맛도 내기 위해 양배추, 깻잎, 파, 들깨가루와 같은 향
이 강한 채소와 양념을 곁들여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봄철에는 냉이를 넣으면 한순간 고급스러운 요리로
느낄 수 있는 향과 맛이 있어 좋다.
옛 시절 버스는 주로 을지로, 청계천로, 종로를 중심 으로 노선이 배정되어 있어서 중간에 갈아타고 목적 지로 가는 경우가 많아 자연스럽게 우리 집 근처가 참 새 방앗간(?) 노릇을 하였다. 친구들과 모이면 1순위 가 돼지곱창이었다. 그때는 점포 가게가 아닌 노점 리 어카였다. 리어카에 연탄불을 놓고 커다란 철판 위에 돼지곱창, 파, 깻잎, 당면과 양념 고추장으로 볶는 것 으로 불그스레한 곱창 한 점과 소주 한 잔이 카아바이
트 불빛에 어울리는 맛과 풍경이 있었다. 서서 먹는 고 단함은 있었으나 젊은 시절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 간을 보낸 추억이 어느덧 가물가물하다.
네모 모양의 두툼한 철판 위에 요리되는 돼지곱창
은 여러 가지 야채와 함께 매콤하고 고소한 감칠맛을 낸다. 우선 곱창은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이 있으 며 깻잎에 싸서 먹으니 잡냄새를 잡아주면서 향을 머
금게 하는 찰떡궁합으로 간도 삼삼하여 술안주로 최 고였다. 여기에 첨가되는 당면은 누구의
작품인지 모르겠으나 조화로움이 돋보 인다.
재미있는 것은 여러 손님이 서서 먹
는데도 아주머니는 큰 철판 위에 나누
어 조리하는 모습이 예술이다. 볶다가
곱창 한 조각이라도 다른 손님 쪽으로
굴러들어가면 여지없이 다시 빼오는 촉
이 놀랍도록 빠르고 대단하였다. 우리
도 하나가 튕겨나가면 아우성을 쳤던
기억이 떠올라 혼자 웃음을 지어본다.
그렇게 철판 위 모서리에 놓고 먹었던 기억이 바로 어제 같다.
이제는 리어카 노점상은 없어지고 ‘종로 5가 신진상 가’ 주변으로 수십여 가게가 운집하여 돼지곱창거리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모두 원조라고 말하지만 70~80 년대 노점상부터 시작된 가게는 몇 군데 없으며 이제는 맛이 평준화되어 깨끗하고 구색이 맞추어진 메뉴를 제공 하는 가게로 손님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것 같다. 단지 오 래된 집이라 하여 특별한 맛보다는 인생의 맛으로 먹는 다는 감성이 나에게는 있는 듯하다.
'종로곱창'
종로 5가 곱창거리에 ‘종로곱창’ 집이 있다. 과거 리어
비되어 있으나 역시 야채곱창이 눈에 들어온다. 당면 을 골라 먹기 편하게 곱창과 분리하여 주며 양념과 간 이 잘 되어있어 매콤 달콤하면서 쫄깃한 당면이 입에 짝 붙는다. 곱창은 냄새를 최대한 줄인 야들야들한 곱 창으로 손님 취향에 따라서 매콤하면 마요네즈에 찍 어 먹을 수 있도록 야채와 소스가 셀프 코 너에 마련되어 있다. 나중에 볶아 먹는 볶 음밥도 매콤하면서 고소한 단짠맛이 있어 서 젊은 손님들에게 인기 있는 후식 요리 이다.
광화문 서촌 음식거리에
‘별미곱창’이
카 노점부터 지금까지 50여 년 이어진 노포이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추억을 이야기할 수 있는 할머니가 있어 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맛으로 충분하다. 대표 메뉴인 야채곱창에는 각종 야채와 당면이 들어있고 따로 볶아서 테이블의 약불에 온기를 유지하면서 먹는다. 갖은양념과 혼합된 당면을 따로 골라 먹어도 꽤 맛있다. 양념된 곱창 의 야들야들하면서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깻잎 등 야채 와 함께 먹으니 시장분위기와 더불어 기분이 좋다. 약간 의 군내는 용서할 수밖에 없다. 꽃상추도 깨끗하고 신선 해서 양념된 곱창과 잘 어울린다. 진한 양념에 텁텁한 느 낌이 들 때에는 막걸리 한 잔으로 상쾌한 느낌이 입안에 맴돈다.
'별미곱창' 근처에 ‘더우리곱창’이 있다. 가게 앞 입구에서 연신 곱창을 볶고 있으며 골목을 마주보고 본관, 별관이 있어 서 꽤 큰 가게로 여겨지는 식당이다. 메뉴가 다양하게 준
있다. 야채에 쑥갓을 넣는 것과 곱창을 당 면과 함께 섞어서 볶아내는 것이 종로 5가 와 다른 점이며 곱창볶음 단일 메뉴가 이 채롭다. 몇 개의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좁은 가게이지만 간판 그대로 별미 로 먹는 맛이 훌륭하다. 옛 내자동 분위기가 좋아 가끔 방문하는 가성비 좋은 식당이다.
돼지곱창이 무언가 더 특별한 맛이 있는 것은 아니 지만 나에게는 많은 옛 추억과 즐거움을 주는 음식으 로, 지금은 노점에서 버젓한 가게로 바뀌었고 어릴 적 넓어 보였던 골목이 이제는 좁아 보이긴 하여도 그때 나 지금이나 그 자리에 있어서 마음에 위안을 준다. 어 제는 오랜 친구 병화와 함께 그곳에서 야채곱창볶음 을 먹었다.
손영한은 서울이 고향이며, 모나 지 않고 정서적으로 순한 서울 맛 을 찾아 과거, 현재, 미래를 여행한
다.
35년간 고속도로, 국도를 설계한
도로 및 공항 기술사로 한양대학 교 토목공학(학사, 석사) 전공. 한라대학교, 인덕대학교 겸임 교 수를 역임하였다.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무더운 날 씨에 우리의 에너지를 채워질 수 있는 한국의 대 표 여름 보양 음식, 삼계탕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2019년 3월 중동지역의 나라중 하나인 UAE로 한국의 삼계탕 1,200봉, 약 1톤이 처음으로 수출 되었습니다. 종교적으로 식문화에 엄격한 나라
에 닭고기 음식을 수출했다는 사실은 당시 꽤 놀 라운 일이었습니다. 닭고기는 대부분의 사람들 에게 종교나 다른 제약없이 먹을 수 있는 재료로 여겨졌기에 가능했다고 볼수도 있지만, 동시에 한국 음식의 위상이 높아진 부분도 영향을 끼치 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삼계탕의 등장 배경은 한국의 날씨에 있습니 다. 조상들은 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음력 6 월과 7월 사이 초복, 중복, 말복에 닭고기로 지친 몸을 보신하기 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즐 겨 먹던것이 바로 백숙입니다. 백숙이라는 음식 은 사전적의미로 고기나 생선 따위를 양념을 하
삼계탕
지 않고 맹물에 푹 삶아 익힌 음식' 입니다. 이렇듯 삼계탕은 특정 재료가 들어간 일종의 백숙이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즐기는 삼계탕, 즉 인삼을 넣고 찹쌀 과 함께 끓이는 요리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17년입 니다. 방신영이라는 인물이 쓴 ‘조선요리제법’이라 는 요리책에 “닭을 잡아 내장을 빼고 발과 날개 끝 과 대가리를 잘라 버리고 뱃속에 찹쌀 세 숟가락과 인삼 가루 한 숟가락을 넣고 쏟아지지 않게 잡아낸 후에 물을 열 보시기쯤 붓고 끓이라”라는 요리법이 등장합니다.
여기에서 최초로 인삼 가루를 넣어 닭 요리를 했 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본격적으로 삼계탕이 인기 를 끌기 시작한것은 1920년대 일제 강점기 시절입 니다. 조선 총독부는 1920년대 이후 전국의 농촌에 부업으로 양계를 권장했는데, 양계의 목적은 계란 생산이었습니다.
유럽 미국 일본의 좋은 닭을 보급해 질 좋은 계란
을 생산하도록 유도했죠. 이
후 1925년 한 해에만 전국적으
로 약 1,000만 마리의 닭을 잡
았다는 기록이 있기도 합니다.
이때부터 조선에서는 폭발적
으로 닭고기 소비가 증가했고, 그렇게 한국에서 닭볶음탕, 찜 닭, 닭백숙 등 다양한 닭고기 요리가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인삼을 넣은 ‘계삼탕’이라는
정식 명칭으로 음식점 메뉴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1950년 대 중반입니다. 여기에는 음식
점의 영업 전략이 담겨 있습니다. 고려 시대 이 후로 한반도에서 재배되는 인삼은 고려 인삼이 라 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음식점의 입장에서 어차피 한반도에서 재배된 인삼을 넣 는 것이고, 전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인삼을 넣 는 요리라면 굳이 백숙이라고 부르는 것보다는 계삼탕이라고 부르는 것이 고객을 끌어들이기 수월했을 것이라 추측됩니다.
여기에 조선 시대부터 조정이 직접 관여했던 인삼 재배를 1965년부터 민간이 자유롭게 재배 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인삼 보급량이 많아졌 습니다.
결국 1960년대 후반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닭 국 또는 닭백숙을 팔던 음식점들은 삼이 주재료 다 하여 삼계탕이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습니 다. 닭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인삼을 전면에 내세워 일반인도 고려 인삼이 들어간 보 양식을 먹을 수 있다는 홍보 전략을 세웠던 것 입니다.
우리가 삼계탕을 더운 복날에 먹으면 좋은 이 유는 무엇일까요? 삼계탕처럼 뜨거운 음식을 먹 으면 땀 배출량이 높아지고, 혈액순환이 잘 되 면서 시원함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여름철 찬 음식으로 인해 떨어진 면역력을 따뜻한 기운의 닭고기와 인삼으로 인해 향상 시켜줍니다.
복날엔 삼계탕 외에 추어탕 등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먹는 이유도 이와 비슷한 원리입 니다. 이처럼 무더위에 버틸 수 있는 에너지와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맛있는 음식인 삼계탕 은 고마운 음식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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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렸던, 브리튼(Beitain)
또는 영국은 유럽 본토 해안에서 북서쪽으로 떨어 진 곳에 위치한 섬나라 이자 입헌군주국이다. 북해, 영국 해협, 아일랜드해 및 대서양에 접하여 있으며 ' 연합왕국'이라는 국가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영국 의 본토는 각각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 일랜드 네 지역으로 나누어진다. 이 네 지역은 단순한 지방행정구획의 의미를 넘 어 국가에 준하는 고도의 독립적 자치권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영국인들은 지 역과 상관없이 영어를 모국어로 삼고, 영어가 아닌 언어를 모국어로 쓴다고 해도
영어는 기본적으로 익히는 이중언어 화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국의 중장년 계층은 자기가 태어난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대단하다. 지역 도서관에 가보면 그 지역사에 관련된 자료들이 반드시 따로 구비되어 진열 되어 있고, 그 양도 방대하다. 뮤지컬, 연극 등 공연 문화도 매우 발전되어 있다. 특히, 셰익스피어 관련 극을 주기적으로 재창작하고 재능 있는 예술가들을 배출 하는 셰익스피어 컴퍼니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음악에 있어서도 매우 유명한 나라이다. 특히, 록음악은 장르의 기원지인 미국 을 제치고 사실상 종주국으로 취급 받을 만큼 막강한 문화적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 유명한 비틀즈부터 롤링 스톤스, 레드 제플린, 핑크 플로이드, 딥 퍼플, 퀸, 플 리트우드 맥, 섹스 피스톨즈, 데이비드 보위, 더 스미스, 오아시스, 라디오헤드까
지 시대를 풍미했던 록 아티스트들은 영국 출신들이 많다. 록 음악을 제외하더라
도 대중음악에 있어서 대중적인 인기와 평가가 미국과 1대 1로 비교될 수 있을 정도로 음악이 매우 발달한 나라이다.
영국의 수도 런던은 예나 지금이나 서유럽을 대표하는 도시로 군림하고 있다. 이층버스, 언더그라운드 지하철, 영국왕실, 명품 뮤지컬 등등 무진무궁하지만 몇
가지를 소개해 보면, 단연 첫 번째 여
행지는 영국에서 가장 상징적인 버킹
검 궁전 & 근위병이다. 둘째는 대영
박물관으로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
로 전세계가 문명권의 역사 문화 유물
들을 1300만 점 이상 소장, 전시하고
있다. 그 외에 왕궁이었다가 감옥으로
사용되었던 런던 타워, 런던의 랜드마
크로 꼽히는 건축물로 템즈강을 잇는
다리 중 가장 가장 인기 있고 멋진 타
워 브리지, 빅벤, 웨스트 민스터 사원, 하이드 파크, 런던아이……등등 곳곳
이 여행지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참고로 영국은 미국과는 달
리 실내에서 신발을 벗는 가정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슬리퍼나 양말을 신고 생활하는 게 보통이다. 다만, 아일랜드나 아일랜드 접경지역, 아일랜드 출신자
가정은 실내에서도 신발을 신는 습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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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1억 2500만 년 전부터 존재…‘살아있는 화석’ 마귀상어 잡혀
무려 1억 2500만 년 전부터 존재한 것으로 알려
져 ‘살아있는 화석’으로도 불리는 ‘마귀상어’가 대
만에서 잡혔다. 현지시간 14일 대만해양미술관과
차이나타임스 등에 따르면 대만 이란현 난팡아오 에 사는 어부들은 지난 13일 오전 심해 희귀종인 마귀상어를 잡았다.
잡힌 마귀상어의 길이는 4.7m이며 무게는 800 ㎏로 지금까지 대만에서 잡힌 마귀상어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어의 배 안에는 6 마리의 새끼가 있었다.
마귀상어는 날카로운 이빨과 긴 주둥 이 등을 가져 그 외모가 독특하다. 심해 에 살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드물게 발 견되며 ‘고블린 상어’라고도 불린다. 또 햇빛을 싫어하고 어두운 바다 속을 좋아 해 ‘뱀파이어 상어’라고도 불린다.
대만해양미술관은 해양 교육 교재로
활용하기 위해 마귀상어를 인수했으며 이 마귀상어를 표본으로 만든 뒤 전시할 계획이다.
몸에서 13㎝ 넘는 돌이… 스리랑카, 세계 최대 신장결석 제거 성공
스리랑카 60대 남성의 신장에서 크기 13㎝ 이상의 결석이 발견돼 의료진이 제거에 나섰 다.
14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스리랑카 콜 롬보 육군병원은 지난 1일 퇴역 군인 카니스투스 쿤 게(62)의 몸에서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신장결 석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쿤게의 몸에서 나온 결석은 크기 13.372 ㎝, 무게 801g으로 측정됐다. 성인 신장의 평균 길이 10∼12㎝보다도 길고, 남성 신 장의 평균 무게보다 약 5배 무겁다.
쿤게의 신장결석은 기네스 세계 기록으 로 인정받았다. 지금까지 가장 긴 신장결 석은 2004년 인도에서 제거된 13㎝ 돌로, 스리랑카에서 제거된 신장결석은 이보다 더 크고 무거워 종전 기록을 깼다.
초대형 돌을 달고 산 쿤게는 3년 전부터 복통을 느꼈다고 한다. 약을 먹었으나 도움이 되지 않아 최근 초음파 검사를 받았고, 결석이 발견돼 수술 을 받았다. 수술을 진행한 군의관은 “이렇게 큰 결 석이 있음에도 신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했다는 점 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장결석은 소변 안에 들어있는 무기질 등이 결 정을 이루고 침착돼 돌 같은 형태를 이루면서 여 러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결 석은 크기가 작으면 소변을 통해 저절로 몸에서 빠져나가지만, 크기가 크면 이동하는 도중에 통증 을 일으키거나 콩팥, 요관, 방광 등에 각종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수술해야 한다.
‘다이어트 물’부터 ‘개밥그릇’까지...호텔 손님들의 황당 요청들
호텔 투숙객들의 황당한 ‘룸서비스’ 요청 10가 지가 공개됐다. 최근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온 라인 숙박 예약 전문기업 호텔스닷컴이 공개한
‘호텔 룸서비스 보고서’를 소개하고 가장 이상한
룸서비스 10가지를 전했다.
호텔스닷컴은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0 개국 나라의 473개 호텔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7일 ‘룸서비스 보고서’를 발표했 다.
이 중 ‘황당한 룸서비스 요청 목록’ 1위를 차지한 룸서비스는 ‘다이어트 물’ 요청이었다. 물은 칼로리 가 없기에 ‘다이어트 물’을 달라는 요청은 그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운 주문이다. 2위에는 ‘녹은 아이스크 림’을 달라는 요청이었다.
3위는 독성이 강한 ‘복어’를 달라는 요청이, 4위는 ‘끓인 생수병(Boiled bottled water)’을 가져다 달라 는 요청이 뒤를 이었다. 자신이 잡은 물고기를 요리 해 가져다 달라는 황당한 요청은 5위를 차지했다. 6
위는 ‘꼬막 팝콘’을 달라는 요청이었다. 꼬막 팝콘 은 영국 등에서 먹는 기름에 튀긴 꼬막 요리로 팝 콘과 비슷한 모양이다.
7위는 계란 흰자를 뺀 오믈렛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었다. 8위는 개 밥그릇을 달라는 요청을, 9 위는 들소 요리를 달라는 요청이 차지했다. 10위 는 계란을 뺀 ‘에그 인 헬’(샥슈카)을 달라는 요청 이었다. 샥슈카는 토마토 스튜에 계란을 넣어 익 혀 먹는 음식이다.
소금 알갱이보다 작은 명품백 등장...“작아지는 가방의 종착역”
미국의 한 예술가 집단이 소금 알갱이보다 작은 초
소형 핸드백을 공개했다. 이 핸드백에 새겨진 명품 로
고는 현미경으로 봐야 겨우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미국 뉴욕의 예술가집단 미스치프(MSCHF)
는 공식 SNS에 657㎛(마이크로미터), 높이 222㎛, 폭
700㎛의 ‘현미경 핸드백’을 공개했다. 이 핸드백은 바
늘 구멍을 통과할 수 있을 만큼 작다.
미스치프는 “큰 핸드백, 일반 핸드백, 작은 핸드백 이 있지만 이것이 작아지는 가방의 종착역”이라며 “핸드백같이 한때는 기능적이었던 물건이 점점 더 작
아지면서 순전히 브랜드 상표가 될 때까지 추상화됐 다”고 짚었다. 최근 명품 브랜드에서 수납 기능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핸드백을 출시하자 이를 비판하
기 위해 만든 것이다.
녹색 알갱이처럼 보이는 ‘현미경 핸드백’을 확대해 보면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의 로고를 확인할 수 있 다. 이 가방은 오는 20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남성 패션 위크에 현미경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전
시 후에는 경매 플랫폼 주피터를 통해 판매된다.
미스치프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신은 ‘아
톰 부츠’와 사람 피를 주입해 만든 나이키 로고의 ‘사
“전망 좋은 곳 가자” 두 여성 데려가더니, 50m 아래로 밀었다… 신데렐라 성에서 무슨 일?
독일 유명 관광지에서 한 미국인 남성이 여성 관
광객 2명을 50m 벼랑 아래로 떨어뜨린 사건이 발생 했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에른 경찰은 30대 미
국인 남성을 살인, 성폭행 혐의 등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5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 남성은 전날 바이에른주 바위산에 있는 노이
슈반슈타인 고성 근처에서 21세와 22세 미국인 여
성 관광객 2명을 폭행하고 산 아래로 민 혐의를 받
는다.
당시 여성 2명은 마리엔 브뤼케 다리를 가기 위해
산에 올랐다가 이 남성을 만났다고 한다. 협
곡 사이 높이 약 92m쯤 설치된 이 다리에선
노이슈반슈타인 고성을 감상할 수 있어 인
기 관광지로 꼽힌다.
남성은 여성 2명에게 전망이 좋은 곳을
안내하겠다며 숨겨진 샛길로 따라오도록
꾀었다. 이후 인적이 드문 곳에서 남성은 21 세 여성을 폭행하기 시작했다. 다른 여성이 친구를 구하려고 달려오자 남성은 이 여성
의 목을 조르고 50m 비탈 아래로 떠밀었다.
경찰은 이 남성이 21세 여성을 상대로 성
폭행을 시도한 이후 마찬가지로 벼랑 밑으 로 밀고 도망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성 2명은 산악구조대에 발견돼 헬기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21세 여성은 치료 도중 결국 숨졌으며, 22세 여성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차량 25대를 동원하며 대대적인 수색을 펼친 끝에 남성을 체포했다. 그는 현재 사법처리 절차 를 밟고 있다. 사건이 일어난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19세기 바이에 른의 왕 루트비히 2세가 지은 고성이다. 디즈니랜드 ‘신데렐라성’에 영감을 준 것으로도 유명해 매년 13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독일 당국은 “성과 마 리엔 브뤼케 다리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 혔다.
탄 운동화’ 등을 만든 예술가 단체다. 사탄 운동 화의 경우 나이키가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 면서 총 666켤례의 신발을 모두 회수해야 했다. 미스치프는 이번 ‘현미경 핸드백’에 사용된 루 이비통 로고도 상표권 허락을 받지 않고 만들었 다. 책임자인 케빈 비스너는 뉴욕타임즈 등 미국 매체에 “우리는 허락이 아니라 용서를 구하는 데 강한 편”이라고 말했다.
38도에도 에어컨 못 틀게 한 시모… 20주 임신부 기절, 유산할 뻔
전기세가 아깝다며 시어머니가 더운 날씨에도 에어 컨을 사용하지 못하게 해 임신부가 아이를 잃을 뻔한 사 연이 중국 대륙을 달구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가 16일 보도했다.
중국의 남부 광둥성에 사는 임신 20주 차인 한 여성 이 시어머니가 에어컨을 못 틀게 하는 바람에 더위로 졸 도, 아이를 잃을 뻔한 것. 지난 6월 10일 이 지역의 기온 이 섭씨 38도까지 올라가자 이 여성은 에어컨을 켜러 갔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전기세를 아껴야 한다”며 에 어컨을 못 틀게 했다. 그는 너무 더워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고 땀을 많이 흘렸다. 얼마 후 그는 결국 기절했다. 가족들이 119를 불러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녀가 의식을 되찾았을 때, 의사는 “제때 치료를 받지 않았다면 아이를 잃었을 것”이라는 말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격분하 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직도 그런 시어머니가 있단 말 인가!” “당장 독립해라” 등의 댓글을 달며 시어머니의 처사에 공분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좋은 글
프랑스 사학자 페르날 브로델은 역 사에서 개인과 그 개인이 일으킨 사건 은 광대한 바다에서 피할 수 없는 조류 에 따라 일어난 ‘수면의 풍파’이자 ‘거
품 산꼭대기’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즉
사회구조와 체계가 개인이나 리더에게
본질적이고 압도적인 규정력을 갖는
다는 말이다. 하지만 1970년대 국무장
관과 국가안보 보좌관을 지냈던 ‘외교
의 전설’ 헨리 키신저는 세상의 구조와
체계가 개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겠지만
탁월한 리더인 경우는 그가 처한 상황
과 환경을 조정하며 세상에 막대한 영
향을 미쳐왔다고 주장한다. 전후 격동
기에 자기가 살았던 사회와 국제질서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6명의 세계전
략과 특징 및 공통점을 분석해봤다. ①
콘라트 아데나워 ② 샤를 드골 ③ 리
처드 닉슨 ④ 안와르 사다트 ⑤ 리콴유
⑥ 마거릿 대처 등이다. ① 콘라트 아
데나워는 1949년부터 14년간 서독 총
리로 재직하면서 과거를 인정하는 ‘겸손한
전략’을 통해 패전국 독일을 이끌어 대서
양 동맹에 정박시키는 한편, 기독교적 가 치와 민주주의에 관한 확신을 반영한 도
덕기반을 구축했다. ② 샤를 드골은 이른
바 ‘의지의 전략’으로 두 차례에 걸쳐 프랑
스 재건에 앞장섰다. 1944년에 조국 프랑 스 해방에 앞장섰고, 1958년에는 내전을
막고 알제리를 떼어내는 한편 개헌을 이루 어 냄으로써 프랑스가 미국과 소련사이의
틈바구니 속에서 강대국이 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③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탄
핵 직전 사임했던 리처드 닉슨 미대통령은 세력균형을 세계평화의 전제조건으로 보 는 “평형의 전략”을 구사하며 미국이 베트 남 전쟁에서 벗어나도록 했고, 중국과 대 화를 시작했으며 중동의 변화를 이끌어 평 화 정착 절차를 시작했다. ④ 안와르 사다 트 이집트 대통령은 군사전략과 외교를 기 민하게 결합해 이집트의 국가적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한편 이념을 뛰어넘는 ‘초월의
전략’을 통해 이스라엘과 평화 공존의 여 정을 시작했다. ⑤ 리콴유 싱가포르 총리 는 ‘우월의 전략’을 통해서 다민족 항구도 시 싱가포르를 다양한 문화 속에서도 통일 성을 갖춘 번영의 도시국가로 변모시켰다.
⑥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는 1979년 집권 한 뒤 과감한 경제개혁을 펼치는 한편 ‘신 념의 전략’을 바탕으로 대담함과 신중함을 절묘하게 조화시켜서 포클랜드 전쟁과 홍 콩반환 등에서 영국의 승리와 쇄신을 이 끌어냈다. 아데나워는 전후 미국을 비롯한
연합국이 독일에 지운 여러 조건과 규제에
대해 불평하는 동료의원들에게 “전쟁에서
진 게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단호
하게 반문하곤 했다. 패전국으로서 주권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독일이 처한 냉
험한 현실을 먼저 직시해야한다는 지적이
다. 위의 6명 리더들의 공통점과 교훈은 이
들이 무엇보다 냉엄한 현실을 똑바로 보았
다는 사실이다. 아울러 이들은 현실상황을
꿰뚫어보는 현실 감각과 현명한 판단이 있
었다는 점이다. 닉슨과 사다트는 전임 자로부터 고통스러운 전쟁을 물려받았 지만 그것을 잘 극복하여 창조적 외교 관계를 시작했다. 아데나워와 대처는 미국과의 강력한 동맹형성이 자기나라 에 가장 유리하다는 것을 통찰한 반면 드골과 리콴유는 상황에 따라서 능동 적으로 변화가 가능한 낮은 단계의 연 계부터 선택했다. 이들 모두 결단이 필 요한 상황에선 대담하게 행동했고, 심 지어 대중과 불화(不和)도 서슴치 않 았다. 대처는 경제위기와 국민의 반 대에도 포클랜드 제도를 되찾기 위해 해군기동부대를 파견해 전쟁을 승리 로 이끌었고 드골은 1960년 알제리에 서 폭동이 일어났지만 반대를 무릅쓰 고 전면에 나서서 사태를 수습했다. 이 들 지도자들은 모두 상류층 출신이 아 니다. 아데나워 아버지는 군 부사관이 었다가 뒤에 사무원으로 일했고 드골 의 아버지는 교사요 닉슨은 중하층 가 정에서 자랐으며 대처는 식료품상 딸 이었다. 사다트는 사무원의 아들이었 고 리콴유는 장학금에 의존해 학업을 마쳤다. 이처럼 변변찮은 배경 때문에 오히려 기존 정치권의 인습적 범주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었다. 현재는 진 영주의와 파벌주의로 바뀌고 인쇄문화 가 영상 및 시각문화로 바뀌고 인터넷 문화가 계속 퍼져 글로벌 리더를 길러 내는 일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김용출 기자의 기사를 참조했음).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마음은 지극히 미묘하여 잡으면 있어지고 놓으면 없어지나니, 챙기지 아니하고 어찌 그 마음을 닦을 수 있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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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said that a person's mind is so extremely subtle that it exists when you take hold of it, but disappears when you let it go. How then can one cultivate one's mind without checking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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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책과 삶|
행복합니다
지구의 마지막 숲을 걷다
벤
미래
: The Treeline: The Last Forest and the Future of Life on Earth
수목한계선을 따라 북부 숲을 방문한 4년여의 여정
인류세를 살아가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하여
수목한계선이란 고산 및 극지에서 수
목이 생존할 수 있는 극한의 선을 뜻한다.
『지구의 마지막 숲을 걷다: 수목한계선과
지구 생명의 미래』의 저자 벤 롤런스는 스
코틀랜드, 노르웨이, 시베리아, 알래스카, 캐나다, 그린란드에 방문해 지구 최북단
의 수목한계선을 이루는 ‘북부한대수림’
을 찾는다. 그곳에서 식생, 동물, 기후, 영
구동토대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을 만나고, 사미인, 돌간인, 퍼스트네이션 등 서구 자
본주의와 식민주의의 영향이 미치기 전부
터 북극권에 뿌리내리고 살아온 원주민
도둑맞은 집중력
공동체를 찾아 그들의 생활양식을 들여다
보며 인류세를 살아가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핀다.
이 책이 펼쳐 보이는 가장 주요하고도
인상적인 풍경은 (우리의 예상과 달리) 지
구 북부에선 숲이 확장되고 있다는 것이
다. 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의 결과물로
대표되는 이미지 ‘불타는 아마존 우림’만
이 우리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급한 현 실이 아니다. 흰색의 북극이 초록으로 변 하고 있다. 수목한계선이 몇백 년에 수십 센티미터가 아니라 해마다 수백 미터씩
집중력 위기의 시대,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
요한 하리 저/김하현 역 | 어크로스 | 2023년 04월 28일 |
“우리는 어떻게 ‘나도 모르는 새’ 집중력을 도둑맞고 있을까”
3만 마일의 비행, 250명 전문가와의 인터뷰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집중하는 우리의
능력은 붕괴하고 있다. 미국의 10대들은
한 가지 일에 65초 이상 집중하지 못한다.
직장인들의 평균 집중 시간은 단 3분에 불
과하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요한 하리는 왜 이런 현상
이 벌어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 분야를
주도하는 전 세계 과학자들과 전문가들을
만나기 위한 대장정을 떠났다. 그리고 그
동안 이 주제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 음을 발견했다.
거인의 노트
우리는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해지는 것
이 흔히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에 대해 자제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개인의 실패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저자는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집중력 문
제가 현대 사회의 비만율의 증가와 유사
하다고 설명한다. 정크푸드를 중심으로
한 식품 공급 체계와 생활 방식의 변화가
비만율 증가를 만든 것처럼, 집중력 위기 의 광범위한 증가도 현대 사회 시스템이 만들어낸 유행병과 같다는 것이다.
인생에서 무엇을 보고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
김익한 저 | 다산북스 | 2023년 03월 14일
“기록은 매일 나를 성장시킨다!”
대한민국 1호 기록학자가 전하는 단 하나의 인생 법칙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다양한 한계에 부
딪힌다. 공부라는 외롭고 힘든 길에서 앞
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면, 아직 자신
이 원하는 일을 찾지 못했다면, 10년 가까
이 회사를 다녔지만 더 이상 어떻게 성과
를 내야 할지 모르겠다면, 또는 아이를 키
우며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버렸거나 노년
에 접어들어 은퇴를 하고 더 이상의 성장
을 포기하게 되었다면, 당신은 이 한계를
갈 것인가, 다시 한번 인생의 변화를 꾀할
익한 교수는 인생에서 한 번쯤 최선을 다
해 성장하고 성공과 성취의 기쁨을 누리
고 싶다면, 기록은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
는 가장 빠르고 손쉬운 삶의 무기가 된다
고 말한다.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 지 않는다면 답은 하나다. 기록의 원리를 적용해 자신의 공부법을 만들어야 한다.
책을 읽어도 기억에 남지 않는다면 독서
노트를 쓰고 내 것으로 만드는 법을 익히
자. 가슴이 답답하다면 당신을 괴롭히는 상황이 무엇인지 하나씩 나열해 적어 보 자. 회사에서 성과를 올리고 싶다면 일 기
북쪽으로 진격하고 있다. 지표면의 5분의 1을 덮고 지구상의 모 든 나무 중 3분의 1이 거주하는 북부한대 수림은 바다에 이어 두 번째로 거대한 생 물군계다. 아마존 우림이 아니라 북부한 대수림이야말로 ‘지구의 진짜 허파’다. 그 러한 숲이 풍요로워지며 수목한계선이 확 장하고 있다면 우리는 기뻐해야 할까 슬 퍼해야 할까? 나무의 번성에 그저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핵심 주장이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인간의 주의력을 빼 앗는 꼼수를 발견한 실리콘밸리의 반체제 인사, 강아지에게 ADHD를 진단한 수의 사, 심각한 집중력 위기에 빠진 리우의 빈 민가, 놀라운 방식으로 노동자들의 집중력 을 회복한 뉴질랜드의 한 회사까지 종횡무 진한다. 그리고 이러한 광범위한 집중력 위기에 수면의 부족, 독서의 붕괴, 테크 기 업들의 주의력 조종과 약탈 등 12가지 원 인이 작용한다는 것을 발견한다.
대화 기록을 쓰자. 지금이라도 기록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거인의 노트』는 국내 1호 기록학자의 첫 책으로, 지난 25년 간 기록 분야에 매 진하며 깨달은 기록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전한다. 기록하면 인생이 방향이 명 확해진다. 문제로 여겼던 것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고 고민은 쉽게 풀린다. 기록 은 한계에 부딪힌 당신이 벽을 넘어서기 위해 행하는 첫걸음이다. 이 책을 통해 내 안에 잠든 성장 가능성을 깨워 줄 최고의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