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7 휴스턴 코리아월드 Houston Korea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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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기며

1985년부터 불리기 시작했다는 6월의 명칭 '호국보 훈의 달’. 6월이 왜 ‘호국보훈의 달’인지를 누군가 물어 온다면, 우리는 어떻게 답을 해 줄 수 있을까?

5월 달력을 넘겨 6월로 숫자가 바뀌면 휴스턴에는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다. 비로소 봄과 여름의 경 계에서 우리는 원하든 원치 않든간에 ‘호국보훈의 달’

6월과 마주하는 것이다.

6월은 특히 고국 정부가 지정해 기억하고 상기해야 하는 날이 특별히 모여있다. 고국을 떠난 이민자의 삶 속에서 우리는 '국난극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 의 조국 사랑'에 대한 애국심과 유공의 의미를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막상 ‘호국보훈의 달’이라 하지 만 휴스턴 동포들 대다수는 "왜? 생겨났는지?", "무슨 날들이 있어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지?"를 생소하게 느 낄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 공로를 보답한다는 의미를 지닌 '호국보훈 의 달을' 맞이해 코리아월드는 6월이 ‘호국보훈의 달’ 로 '언제부터 어떻게 불리게 되었는지'의 의미와 이유 를 되새겨보고자 한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호국보훈의 달’ 제정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이라는 명칭으로 정해져 불리 기 시작한 것은 1985년부터이다. 순국선열과 호국영 령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을 되새기며

예우하기 위해 1961년도에 설립된 군사원호청(1962년 원호처 승격)이 1985년 국가보훈처로 개칭되며 6월이

‘호국의 달’로 지정돼 이어지고 있다.

당시 6·25전쟁에서 희생된 분들과 상이군인을 돕기 위해 ‘군경원호강조기간’이 6월로 정해졌으며 원호처 설립 이후 국가유공자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사업이 틀 을 갖추기 시작했다. 구체적으로는 ‘추모의 기간(6월1 일~10일)’, ‘감사의 기간(6월11일~20일)’, ‘화합과 단결 (21일~30일)’으로 나눠 기간별 특성에 맞는 호국보훈 행사를 개최해 이어지고 있다.

◆잊지 못할 ‘6월의 그 날들’

6월이 호국의 달로 지정된 것은 우리나라가 잊어서

는 안 될 중요한 날들이 여럿이기 때문이다. 현충일과

6·25전쟁, 제2연평해전은 물론 의병의 날까지 포함해 함께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6월1일은 ‘의병의 날’이다. 이날은 삼국시대부터

의와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날로 자리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의병으로는 임진왜란 당시 붉은 옷을 입고 왜구와 맞서 싸운 ‘곽재우 장군’을 빼놓을 수 없 다. 6월1일이 ‘의병의 날’로 지정된 것도 곽재우 장군 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날인 음력 4월22일(양력 6월 1일)에서 유래됐다.

▷6월6일,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가 목숨을

바친 장병들과 순국선열의 충혼을 기리기 위한 날이 다. 우리나라는 1948년 정부수립과 6·25전쟁을 거치 면서 많은 희생과 아픔을 겪어왔다. 그리고 휴전 이후 1956년 국가의 존립과 국난의 극복을 위해 목숨을 바 친 이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현충일이 지정됐다. 현재 현충일에는 조기를 게양하며 6·25전쟁뿐만 아니라 나 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선열의 넋을 기리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6월25일’은 잊을 수 없는 동족상잔 의 전쟁이 발발한 날이다. 1950년 6월25일 새벽, 북한 군이 남북 군사분계선인 3·8선 전역을 불법으로 남침 하며 전쟁이 시작됐다. 당시 한국군과 유엔을 포함해 77만여명이 전사, 부상, 실종되고 이 전쟁으로 인한 이 재민이 1000만여 명이 넘을 정도로 전쟁으로 인한 상 처가 컸다. 6·25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은 휴전(준전시) 상태이며 6월25일은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한 날로 상기되고 있다.

▷2002년 6월29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근처에 서 북한 경비정의 선제 기습포격으로부터 서해를 수호

하기 위해 벌어진 해전이 바로 제2연평해전이다. 당시

북방한계선을 침범하고 선재 기습포격을 한 북한 경비 정을 상대로 우리 해군은 약 30분 간격의 치열한 교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해군 6명이 전사하고 19

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제2연평해 전의 영웅들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치돼 있으며 이들 의 활약은 2015년 영화 ‘연평해전’으로도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방위산업과 자주국방 오랜 세월 침략과 전쟁을 겪은 우리나라는 아픈 역 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자주국방(Self-defence)에

진행되고 있다.

꾸준한 개발과 군 전력증강 사업 을 시작으로 현재 최상에 이르렀다. 특히 국내에서 개 발이 완료된 신무기들은 세계 최고의 무기들과 어깨 를 나란히 하며 세계군사 시장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6·25전쟁 당시만 해도 북한군에 열세했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세계 정상급 방위체계를 선두 하며 나아가고 있는 상태까지 도달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은 우리 민족과 나라를 지키기 위한 희생과 고통으로 지켜온 이들에게 오롯이 고개 숙여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의미를 부여하는 달이다. 우리의 현재가 오늘에 있기까지 많은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하 며 국토방위와 자주국방의 의의를 잊지 말고 아로새겨 국가를 위한 안보와 자주 평화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할 때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아시안 경찰들의 활약이 휴스턴 안전을 보장한다”

시민들 모두가 지지하는 AAPOA 갈라에 SWMD가 16년째 후원

휴스턴의 경찰관계자가 모두 모여 축제형식의 위

안행사를 벌이는 GALA 행사가 지난 달 31일(금) 웨

스트하이머 램보 볼륨(6159번지)에서 열렸다.

HPD 소속의 경찰들 뿐만아니라 카운티 Sheriff 순

찰대원들까지 망라하는 이 날의 주인공들을 환영하 는 갈라행사에는 휴스턴 시정부를 비롯한 지역 공 무원들, 경찰 가족과 후원단체 임원, 그리고 16년 째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사우스웨스트경영지구 (SWMD.이사장 케네스 리) 이사진과 가족을 포함해 SWMD가 관할하는 해당지역의 시민과 상공인들이 대거 모여 활기차고 풍성한 잔치를 더욱 빛내주었다.

올해로 16년째 맞는 갈라행사는 그 취지가 아시안 계 '경찰 및 순찰대원(이하 '경찰'로 통일해 표기함)' 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공로를 치하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중국, 필리핀, 파키스탄, 베트남, 태국계

를 비롯해 한국인 경찰까지 포함한

전체 아시아계 미국인 경찰들을 위 한 갈라의 첫 출발점에 맞춰, 아시아 계 경찰들이 좀더 포괄적이고 다양 한 조직으로 뻗어나가고자 하는 염 원이 실려 AAPOA(Asian American Peace Officers' Association)이라 는 단체가 구성됐고, 해를 거듭하며 AAPOA 갈라는 HPD가 휴스턴 시 민사회와 함께하는 최고수준의 대표 적인 연례행사로 성장하기에 이르렀 다.

행사를 위한 멘토링, 긍정적인 참여의식과 봉사정신 등' AAPOA가 그간에 이룩해 놓은 실적들을 하나하

나 열거하며 칭찬했다. 이날 갈라의 백미는 '올해의 경찰관'에 선정된 경 찰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순서였다. 네명의 '올해 의 경찰관' 수상자들 가운데 특히 Luke Tram 경찰 관(HPD 홍보담당)의 수상은 휴스턴 한인동포들에 게 매우 친숙하게 알려진 인물이어서 몇 안되는 한인 청중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감사패를 수여 한 케네스 리 SWMD 이사장은 "AAPOA가 추구하 는 임무에 초석을 다지며, 한인을 비롯 동양계의 지역 사회 참여에 깊게 전념하고있는 트램의 눈부신 업적 에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말하고 "그의 성실한 자세

▲ SWMD 임원단과 함께 한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했다.

램보볼륨을 가득메운 5백여명의 청중들이 운집한 갈라행사는 '아시안 축제'의 의미를 부각시킬만한 민속 전통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의

장대(HPD와 HCSO팀) 를 앞세운 페이지왕(중국계 싱어)의 성조가로 포문을 열었고, 갈라행사의 호스트

격인 레온 첸 후원단체장과 케네스 리 SWMD 이사 장이 환영사를 이어갔다.

“한인경찰들 많이 눈에 띄었으면”

갈라 공동의장이며 HPDEA 최고책임자인 반티엔 수석 부국장과 AAPOA 마이크 뉴엔 중위. 해리스카 운티 에드 곤잘레스 보완관, 래리 세터화이트 HPD 국장대행이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강인 한 사명을 수반해 괄목할만한 관계 형성을 도모해나 가는 AAPOA의 공공 안전을 위한 노력과, 지역사회

앤디김,

가 밑바탕이 되어 AAPOA는 지역사회의 지도자 역 할을 앞으로도 강력하게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Luke Tram 경찰관을 추켜세웠다.

AAPOA 장학금수여식과 함께 푸짐한 경품추첨으 로 화려하고 성대한 갈라행사를 끝까지 지켜본 송행 만 SWMD 이사는 "아시안 경찰들의 활약은 이미 지 역단체와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한 '보다 안전한 지역 의 파수꾼'으로 자리를 잡았다"면서 "공공 안전을 더 욱 강화하며 모두를 위한 평등과 정의를 증진하기 위 해 노력하는 AAPOA 프로그램 행사에 앞으로는 한 인 경찰관들이 많이 눈에 띄길 바란다"고 소망하기도 했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 한인사회의 치안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온 Luke Tram(맨 오른쪽)이 ‘올해의 경찰관’ 감사패를 받고 HPDEA 최고책임자 인 반티엔 수석 부국장(좌)과 휴스턴 시청의 주요간부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뉴저지주 민주 후보로 선출

한국계 첫 美상원의원 도전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사진)이 4일 뉴 저지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선 출됐다.

이날 열린 뉴저지주 예비선거에서 김 후보는 경쟁 후보인 시민단체 활동가 로런스 햄, 노동운동 지도자 파트리샤 캄포스-메디나 후보를 제치고 오는 11월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나설 민주당 후보직을 거머쥐 었다.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현역 의원인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이 뉴저지주 사 업가들에게 현금과 금괴 등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 판에 넘겨진 직후 연방 상 원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오는 11월 5일 본선거에서 승리한다 면 처음으로 연방 상원에 진출하는 한국계 미국인 이 된다.

54세 생일 맞은 한인들의 '첫사랑 교회'

휴스턴 한인교회가 올해로 설립 54주 년을 맞았다. 54년전인 1968년, South Main Baptist Church에 출석하고 있던 한국 유학생과 국제결혼한 몇 가정이 한글성경 공부반을 시작하게 된 것이 한인교회를 탄생시키는 배경이 된 것이 다.

1970년 1월에 박성상 목사의 인도로 주일 한국어 예배가 시작됐고, 3년 뒤

인 1973년 7월 29일 드디어 휴스턴 한

인교회가 정식으로 설립돼 김진홍 목사 를 초대 담임목사로 추대하며 창립예배 를 갖는 역사를 기록하게 됐다. 1978년 2월 25일에 예배장소가 Second Baptist Church로 바뀌면서 같은해 4월 2일에 손경환 목사가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 한다.

해가 바뀐 1979년 2월 1일에 43번가 의 성전을 구입해 입당하며 헌당예배를 드린다. 제3대 담임목사로 이병희 목사 가 취임(1982년 11월 21일)하고, 제4대 담임목사로 정인찬 목사를 추대(1989 년12월10일)한다. 1995년 6월 11일에 비로소 현재의 본성전에 입당하기에 이 르고 헌당예배를 올리게 된다. 2007년 7월8일에는 정인찬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며 박철홍 목사가 제5대 담임목 사로 취임식을 갖는다. 2008년 12월21

일에 제6대 담임목사로 김양선 목사가, 2016년 1월31일에 제7대 담임목사로 이지광 목사가, 그리고 2019년 12월8일

좌 위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에 제8대 담임목사로 이중희 목사가 각 각 취임한다.

2021년 10월 15일 부임한 최덕준 담

찬양팀의 경배로 문을 열었다.▷장학 금 전달식을 통해 6명의 장학금 수급학생이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경숙 권사의 특주 하프연 주가 기념예배를 빛냈다. ▷정영호 총영사가 축사를 통해 100여명의 신도들과 함께 54년 역사 가 이룬 기쁨을 공유했다.

휴스턴 시장, 한인회 전·현직 회장과 환담

‘아태 문화유산의 달'의 5월에 각자 분주한 업 무관계로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는 차원에 서 존 위트마이어 휴스턴 시장이 한인 아태계 자 문위원(AAPI)인 윤건치 한인회장과 헬렌장 전 한인회장을 시청사로 불러 환담을 나누었다.

위트마이어 시장은 'Show case of Houston'이 란 주제로 7월 27일 AAPI national convention 기자회견을 실시한다고 전했으며, 두 한인주요 인사는 '한인타운 내의 울산정 건립계획' 등 한인 사회 주요 현안을 시장에게 상세히 안내했다.

임목사의 인도로, 설립한지 54년만에 ' 휴스턴한인교회 설립 54주년 기념예배' 가 거행됐다. 유재송 장로가 주도하는 찬양팀의 찬양경배로 포문을 연 기념예 배는 토네이도 피해복구 상황과 맞물려 당초 예정됐던 날짜를 순연해 지난 2일 (주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실시됐다. 정영호 휴스턴총영사가 샌안토니오 지역행사에 양해를 구하고 포기하며 한 인교회 기념 예배에 참석할 정도로 "복 음의 씨앗을 맨 먼저 한인사회에 뿌린, 휴스턴 한인들의 '첫사랑교회' 휴스턴 한인교회는 '예배가 살아있는 교회로서 의 역할'에 중심인 교회"라고

예배의 설교는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 알았어요'란 주제로 최덕준 목사의 역대하 33장 11 절부터 20장(구약)까지의 말씀을 바탕 으로 한 설파가 성도들 마음에 큰 울림 을 주었다. 김민채 학생을 비롯 6명의 한인대학 생들에게 설립54주년 기념장학금 전달 식이 진행되었으며, 이에 앞서 조성호 중견장로가 교회의 연혁을 상세하게 보 고해 휴스턴한인교회의 54년 역사를 상 세하게 이해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 다. "제9대 담임목사로 최덕준 목사가 취임하면서 인터넷과 유투브 방송예배 가 원할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조 장로는 설명하며 "2022년 3월 선교 사 후원을 시작으로 교회는 이후 우크 라이나 난민 후원금 전달과 한인 노인 회 후원금 전달, 튀르키예 등 총 8선교 팀 후원시작, 김장환 목사 방문 설교 등 의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실천하며 발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언급 했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Heron의 부동산정보]

Heron Chung(정재훈)

Realter/Energy Broker heron1006@gmail.com

공실 많은 오피스건물 대출 싼값에 팔아치운다

미국 은행들이 부실 위험이 높은 상업용 부동산을 적극적으로 정리하고 있

다. 특히 공실률이 높은 오피스 부동산은 손실을 무릅쓰고서라도 가격을 대

폭 인하에 리스팅에 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상업용 부동산 정보업체 커머셜 옵저버에 따르면 캐나디언 임페리얼 뱅크

오브 커머스의 경우 텍사스주 오스틴, 워싱턴주 시애틀, 캘리포니아주 샌프

란시스코 일대에 보유한 오피스 빌딩 대출을 한데 묶어 총 3억 1600만달러

에 매각했다. 이는 매입 당시 가격 대비 수천만달러 이상 낮춘 가격으로 알려 진다. 리알토 캐피털, 캐나다 펜션 플랜 보드 등 기관투자자들은 상업용 부동 산 상당수를 모건 스탠리에 평가 가치보다 크게 낮춘 7억달러에 매각할 예정 이다.

자산 관리 업체 블랙스톤 또한 독일 판드브리프 뱅크로부터 미국 일대에

산재한 오피스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10억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다. 인터베 스트 캐피널 파트너스의 마이클 곤차 CEO는 “지난해까지만해도 셀러와 바

이어간에 빌딩의 가치를 두고 불화가 잦았는데 올해는 대다수의 셀러들이

손실을 보더라도 매물을 빨리 정리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피스 부동산의 공실 비율이 미국 전체 평 균 2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LA와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

시의 경우 공실 비율이 더욱 높은데 은행들은 재융자가 어려워 부실 비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대출을 갖고 있는 것이 이를 인하된 가격에 처리하는 것

보다 더 큰 손실을 가져온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은행권에서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에서 거둬들이는 소득을 페이먼트로 나

눈 비율이 최소 1.25는 돼야 이익이라고 계산한다. 하지만 연준이 기준 금리

를 대폭 인상한 후 올해 3월 현재 미국내 주요 마켓 91개 중 이 손익분기율 (1.25)에 미치지 못하는 곳이 뉴욕 맨해튼(1.05)과 시카고 (0.9), 오클라호

마 시티(0.89)등 13곳이나 된다. 한인은행의 대출 담당자들에 따르면 수년 전 건물 구매 당시 3~4%였던

금리가 기준 금리 인상에 따라 만기 후 7.5%이상으로 인상된 상황에서 공

실률까지 치솟으니 건물주와 은행이 이를 통해 수익을 만드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1분기 기준 은행들이 이를 대비해 쌓은 대손충당금 비율이 약

247억달러로 팬데믹은 물론 지난 2010년 이후 최고치에 이르렀다. 위험 부 담을 안고 가기 보다는 다른 은행이나 자산 관리업체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2% 정도되는 비용(FEE)를 받고 정리할 수 있다면 생각보다 손실이 줄어 든다는 게 은행 대출담당부서의 설명이다.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그것은 무엇인가? (3狂. 1無. 1有의 나라)

한국 사람들은 지금 3가지에 빠져(미처)있고, 한

가지는 없고 한가지만 있는 국민들 이라는 것이

다. 그것이 무엇인가? “유럽에서 온 편지.” 한국 근

무를 마치고 돌아간. 유럽의 어느 기자가 한국 친

구에게 보내온 글에서 한국 사람들은 3광. 1무. 1 유의 사람들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것은 무엇인 가?

3광은: 첫째: 스마트폰에 빠져있다. 전철을 보

면 남녀노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두족(머 리를 숙이고 있는) 들이다. 모두 머리를 숙이고 스마트폰에 빠져있다. 전철에서 스마트폰 대신

에 책을 읽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유럽 사람들

은 보통 책을 읽는다. 두 번째: 공짜 돈에 빠져

있는 사회다. 정부가 코로나 재난 지원금이라는

명목으로 주는 공짜 돈은 사실 선거 표 장사 돈 아닌가? 그 돈은 어디서 나오는가? 한국 사람들

은 출처는 알고나 있는가? 주는 사람들은 자기 돈 인가? 한국 사람들은 공짜를 너무 좋아한다. 2016년 6월 스위스 국민들은 정부가 공짜 돈 300

만원 정도를 지급하겠다는 제안을 국민 투표에

부쳐 76.9%로 부결 시켰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들이 멍청한 국민들인가? 너도 나도 전부 공짜

돈을 받아 챙기면 나라는 어떻게 되겠는가? 한국

의 부정과 부패는 자기가 부정을 저지르고 있는 줄

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이미 한국민들은 문화이자

DNA가 된 것 같아서 안타까움이 크다. 또 요즘은

돈에 광분한 젊은이들이 영끌 투자(영혼까지 끌어 모아 투자)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 셋째: 트롯도

에 빠져 있다.

어느 날, 갑자기 트롯도는 한국의 대부분 방송국

에서 단골 프로가 되었다. TV만 틀면 전부 트롯도 이다. 많은 가수들이 중복 출연하고, 노래도 중복 되고 그 얼굴이 그 얼굴이다. 한국인들의 DNA에 중과기가 있다는 것은 안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음 주, 가무를 즐긴다. 인구 비례로 노래방 수는 세계 1위다. 주말이나 휴일에 즐겨야 하는 것이 정상이 아닌가? 시도 때도 없는 트롯도와 음주, 가무는 정 신을 황폐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로마가 망할 때 포도주와 공짜 빵, 그리고 서커스에 취해 망했다고 한다. 그 전철을 밟을 것인가? 지금 한국이 망하

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은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그렇 다면 1無는 무엇인가? 그것은 안타까운 말이지만 생 각이 없다는 것이다. 무사고(無思考)다. 그러니 진지 함도 별로 없다. 유머 중에 이런 게 있다. *일본 사람 들은 생각하고 난 뒤, 뛰고, *중국인들은 일단 뛰고 난 뒤, 생각하고, *미국인들은 뛰면서 생각한다. *한국인 들은 자기가 왜 뛰는지도 모르고, 아무 생각 없이 뛴

다는 것이다. 한국 사람들은 친구를 오랜 간만에 만나 면 보통 “요즘 어떻게 지내나? 하고 물으면 돌아오는 대답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지내고 있지 뭐” 라고 답 한다. 아무 생각 없이 지내니 나라가 어떤가? 나라가 거덜나고 공산사회주의 나라로 음모가 추진되고, 안 전사고가 나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지내는 것인가…?

코로나를 빙자해서 공짜 재난 지원금을 주면 그냥 공짜라 좋아 돈 받고, 돈 주는 정권을 아무 생각 없이

지지하여 180개의 여당 국개를 만들어 준 것 아닌가?

그래 놓고 지금은 그 180개 여당 국개의 독재에 갇혀

신음하고 폭등하는 집값에 세금 폭탄에 전부 징징거

리고 있는 것 아닌가? 무사고의 결과는, 안전사고 다 발의 별명이다. 화재, 선박침몰, 건물붕괴가 단적인 예 다. 왜 이런 사고가 다반사로 반복해 일어나는가? 그 것은 아무 생각 없이 대충 일하는 것이 한국민의 습 관이자 문화가 돼 있기 때문이다. 안전법규나 안전수 칙은 안중에도 없는 무사고가 원인이다. 21대 국회에 서…! *마지막 1有는 무엇인가? 그것은 “말은 한다” 는 것이다. 정부는 말로만 하지, 행동이나 실행은 거의 없다. 많은 한국 사람들은 모두 말은 번지르하게 하지

만 전부 말 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오죽 했으면 한 국인을 나토(NATO)족이라 했을까? 나토족은 (NO ACTION TALKING ONLY).. 즉 “행동은 하지 않 고 말만 한다”는 뜻이다.. 지각도 생각도 없는 한국 인들인가 싶어 참으로 안타깝다. 역시 생각 없는 국민들이다. 나라가 어떻게 되고 있는가를 알고 걱 정하고, 고민하는 국민, 지식인, 정치인, 언론인, 젊 은 청년들, 학생들, 공직자, 학자들이 있기는 한 가? 말이다…!?

3광(狂). 1무(無). 1유(有)의 사람들이 냄새 나는 나라에, 무슨 미래가 있겠는가? 역사를 배우는 것은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서디. 솔직히 말하면 세계경제 11위의 대한민국이 지금 쇠약하고 있 다. 국방이 허물어지고 경제가 내려 않고 사회가 온갖 부조리로 썩어가고, 언론과 법이 죽고 사법 부도 전부 썩어 고름이 나올 지경이다. 그래도 한 국인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침묵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각도 생각도 없는 한국인들인가 싶 어 참으로 안타깝다. 역시 생각 없는 국민들이다. 대한민국은 이미 정치에서 기대할 것이 없는 나 라다. 역사를 그렇게 좋아하는 한국인들이지만 정 작 자기나라에 대한 투철한 역사의식이 없어 안타 깝다. 나라는 국민들의 수준을 넘어서지 않는다. 대 한민국은 이미 정치에서 기대할 것이 없는 나라다. 그렇다면 국민들이라도 제 정신을 차려야 할 것이 다. 유럽에서 한국을 바라보면 안타까울 뿐이다. <퍼온 글>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휴스턴월드옥타 활동에 '귀중한 본보기' 기대

한누리 차세대대표, 인천 '차세대 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에 참여

한누리 휴스턴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박종범) 차세대대표가 ‘제22기 차세대 글로벌 창

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을 위해 인천을 방문한다고 전해왔다.

한누리 대표는 "인천광역시가 제22기 차세대 글로 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을 유치했다”면서, “오 는 7월 1일부터 6일까지 인천에 있는 기업연수원(포 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39세 미만

의 국내·외 차세대 경제인 150여 명이 참가한다”고 본

보에 밝혀왔다. 앞선 2022년 행사에도 참여했던 한 대

표는 "이번 행사 방문을 통해 2024년도 차세대 경제인 들을 독려하는 역할에 특별히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

조했다

월드옥타는 해외 71개국에 150개 지회를 두고 있는

재외동포 경제단체다. 정회원 수는 7천여 명이고, 차

세대 무역스쿨을 졸업한 사람 수는 2만 명이 넘는다.

OKTA 주최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

육은 매해 각 지역에서 열리는 지역별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수료자들에게 한정되어 자격이 주어진

다.

또한 월드옥타는 2003년부터 해마다 차세대 무역스

쿨을 열어 해외에서 비즈니스를 하고자 하는 우리 동 포 차세대들에게 무역실무, 마케팅기법 등을 알려주 고 한민족 정체성을 심어주는 교육을 하고 있다. 월드 옥타는 해외 여러 도시에서 차세대 무역스쿨을 열뿐 만 아니라 차세대동포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사업도 하고 있는데, 오는 7월 인천에서 열리는 모국방문교육

에서는 입교식, 미래산업·인공지능 교육, 관내 스타트 업 기업과의 네트워킹, 송도·개항장 투어 등 프로그램 들이 진행된다.

월드옥타와 인천시는 앞서 지난 5월 14일 ‘한인비즈

니스 허브 육성과 경제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차세대 재외동포 네트워크와 그밖의 사

업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누리 월드옥타 휴스턴 차세대 대표는 “이번 행사 에서 인천시 브랜드 홍보를 참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도 말하며, "차세대 재외동포와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하는 휴스턴 지회의

"메디케어 사기 조심하세요”

헬스케어 관련 사기가 갈수록 빈번히 발생하고 그

규모도 커지는 등 소비자들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연방 검찰은 3일부터 메디케어 사기 예

방 주간을 선포하고 사기에 취약한 노인들에게 각별 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회계연도 연방 검찰이 사기소송에 따른 합의

나 판결로 확보한 금액은 26억 8천만 달러. 이 중 절

반이 훌쩍 넘는 약 18억 달러가 의료 관련 사기였다.

검찰은 앞선 사실을 밝히면서 3일부터 ‘메디케어 사기 예방 주간’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의 료 사기 집중단속, 수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니어메디케어패트롤에 따르면 흔한 사기 행각으 로는 ‘실제로 치료받지 않은 의료서비스 청구’, ‘불필 요한 의료행위’, ‘메디케어로 이미 지급된 의료비 재 청구’ 등이 있다. 온갖 전화 사기 수법도 난무한다.

개인정보를 수집중이라며 기프트카드를 보내준다는 건강보험 관계자, 메디케어 혜택이 만료된다며 갱신을

위해 어카운트 넘버를 요구하는 직원 등 사칭 전화.

아울러, 만약 주문한 적이 없는 주사기나 카테테르와 같은 의료용 소모품을 배송받았다면, 이 또한 사기 피

해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방통신위원회는 메디케어 수혜자들에게 사기로부 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늘 경각심을 가지 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전화상으로 메디케어나 소셜넘

버 등 개인정보를 공유하지 말고, 상대방이 걸어온 전 화를 통해서는 건강플랜에 절대 가입하면 안 되며, 주 치의나 메디케어 제공자가 아니라면 의료기록을 알려

서는 안된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이 같은 의료 사기 피해자 대부분이 시니어라 는 점이다. 지난해 2023년 연방수사국 FBI 인터넷범죄

활동에 귀중한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 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신고센터에 접수된 노인들의 신고건수는 1년 전보다 14% 증가했고, 피해액은 11% 늘었다. 검찰은 성명에서 의료 사기는 금전적 피해를 초래 할 뿐만 아니라 잠재적으로 환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범죄라는 점을 상기시키고 메디케어 수 혜자들에게 항상 의심하고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전설 '에픽 하이' 9월 5일

에픽하이는 자타가 공인하는 라이브 힙 합 공연의 최강자로 유명한 아티스트다. 타블로, 투컷, 미쓰라의 3인이 결성한 에 픽하이는 지난해 겨울 데뷔 20주년 콘서트 를 열며 힙합 무대의 진수를 팬들에게 보여

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에픽하이의 힙합 세계는 매우 독창적이

미국 본토의 힙합 리듬에

들이 오는 9월 5일 저녁 7시 휴스턴 블루하우 스(HOUSE OF BLUES)에서 ‘EPIK HIGH THE TOUR N. AMERICA 2024’ 공연을 개 최한다.

이들은 오는 8월 22일 캐나다 벤쿠버를 시 작으로 월드 투어에 나서는데 미국에서는 시 애틀, LA, 달라스, 시카고, 토론토, 보스턴, 애 틀란타,탬파 등 북미 23개 도시들을 순회하며 오는 9월 25일까지 북미 공연을 이어간다. 힙합의 본고장 미국에서 한국 K-힙합의 진 수를 선보이는 이번 에픽하이의

ㅣ문화칼럼ㅣ

잊혀진

미국의 소리 (Voice of America) 라디오 방송 은 2차 대전 때 적국을 향한 심리적 교란과 미 국의 정책을 널리 알릴 목적으로 미국 정부가 만든 국제방송이다. 뉴욕, 워싱턴, 샌프란시스 코 등 3곳에서 송출되었고 그 첫 시작은 1942 년 2월, BBC넷트워크를 통해 나치 치하의 독일

국민을 대상으로 송출된 독일어 방송이다. 충칭 임시정부로부터 주미외교위원부 위원장직에

임명된 이승만은 미일전쟁이 터지자마자 이 방 송망을 십분 이용했다.

<나는 이승만입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해내, 해외에 산재한 우리 2,300만 동포에게 말합니 다. 어데서든지 내 말 듣는 이는 자세히 들으시 오. 들으면 아시려니와 내가 말한 것은 제일 긴 요하고 제일 기쁜 소식입니다. 자세히 들어서

다른 동포에게 일일이 전하시오. 또 다른 동포 를 시켜서 모든 동포에게 다 알게 하시오. 나 이 승만이 지금 말하는 것은 우리 2,300만의 생명 의 소식이요, 자유의 소식입니다. 저 포악무도 한 왜적의 철망, 철사 중에서 호흡을 자유로 못 하는 우리 민족에게 이 자유의 소식을 일일이 전하시오. 감옥 철창에서 백방 악형과 학대를 받는 우리 총애 남녀에게 이 소식을 전하시오. 독립의 소식이니 곧 생명의 소식입니다.

왜적이 저의 멸망을 재촉하느라고 미국의 준 비 없는 것을 이용해서 하와이와 필리핀을 일 시에 침략하야 여러 천 명의 인명을 살해한 것

을 미국 정부와 백성이 잊지 아니하고 보복할 결심입니다. 아직은 미국이 몇 가지 관계로 하

일깨워 준 <미국의 소리>

<우남 20>

우리 임시정부는 중국 중경에 있어 애국 열사 김 구, 이시영, 조완구, 조소앙 제씨가 합심 행정하야

가는 중이며, 우리 광복군은 이청천, 김약산, 유동 열, 조성환 여러 장군의 지휘하에서 총사령부를 세 우고 각방으로 왜적을 항거하는 중이니, 중국 총사

령장 장개석 장군과 그 부인의 원조로 군비·군물을

지배하며 정식으로 승인하야 완전한 독립국 군대의 자격을 가지게 되었으며, 미주와 하와이와 멕시코

와 큐바의 각지의 우리 동포가 재정을 연속 부송하

는 중이며, 따라서 군비·군물의 거대한 후원을 연속 히 보내게 되리니, 우리 광복군의 수효가 날로 늘 것

이며 우리 군대의 용기가 날로 자랄 것입니다. 고진 감래가 쉽지 아니하나니 37년 간을 남의 나라 영지 에서 숨겨서 근거를 삼고 얼고 주리며 원수를 대적 하던 우리 독립군이 지금은 중국과 영·미국의 당당 한 연맹군으로 왜적을 타파할 기회를 가졌으니 우리 군인의 의기와 용맹을 세계에 드러내며 우리 민족의 정신을 천추에 발포할 것이 이 기회에 있다 합니다.

우리 내지와 일본과 만주와 중국과 서

백리아 각처에 있는 동포들은 각각 행할 직책이 있으니 왜적의 군기창은 낱낱이 타파하시오. 왜적의 철로는 일일이 타상 하시오. 적병의 지날 길은 처처에 끊어 버리시오. 언제든지 어데서든지 할 수 있 는 경우에는 왜적을 없이해야 될 것입니 다.

이순신, 임경업, 김덕령 등 우리 역사 의 열렬한 명장, 의사들의 공훈으로 강 포·무도한 왜적을 타파하야 저희 섬 속 에 몰아넣은 것이 한 역사에 한 두번이

나의 사랑하는 동포여! 이 말을 잊지 말고 전 파하며 준행하시오. 일후에 또다시 말할 기회가 있으려니와 우리의 자유를 회복할 것이 이때의 우리의 손에 달렸으니 분투하라! 싸워라! 우리 가 피를 흘려야 자손 만대의 자유 기초를 회복 할 것이다. 싸워라! 나의 사랑하는 2,300만 동포 여!>

이승만은 외모에 비해 목소리는 별로다. 게다 가 오랜 타향살이로 한국말을 할 때는 발음까 지 어눌하다. 그러나 그 떨리는 목소리가 1942 년 6월 13일부터 몇 차례에 걸쳐 전파를 타자 그 특유의 떨림은 듣는이의 가슴에 큰 울림으 로 요동쳤다. 그 당시 듣는이라야 극소수의 국 내파 지도자들이지만. 그러나 이 희망의 메시지는 혼자 듣고 간직하 기에는 너무나 벅찬 소식. 금새 입소문을 타고

아니었나니 우리 민족의 용기를 발휘하는 날은 지금 도 또다시 이와 같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지에서 는 아직 비밀히 준비하야 숨겨 두었다가 내외의 준

비가 다 되는 날에는 우리가 여기서 공포할 거이니 그제에는 일시에 일어나서 우리 금수강산에 발붙이 고 있는 왜적은 일제히 함

야 대병을 동하지 아니하였으매 왜적이 양양자

득하야 온 세상이 다 저희 것으로 알지마는 얼

마 아니해서 벼락불이 쏟아질 것이니 일황 히

로히토의 멸망이 멀지 아니한 것을 세상이 다

아는 것입니다.

몰하고야 말 것입니다.

내가 워싱턴에서 몇몇 동

포와 미국 친구·친우들의

도움을 받아 미국 정부와

교섭하는 중이매 우리 임

시정부의 승인을 얻을 날

이 가까워 옵니다. 승인을

얻는 대로 군비·군물의 후

원을 얻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희망을 가지

고 이 소식을 전하니 이것

이 즉 자유의 소식입니다.

미국 대통령 루즈벨트씨의 선언과 같이 우리의 목적

왜적을 파한 후에야 말할 것입니다. 우리는 백배

빛의 속도로 퍼저 나갔다. 드디어 일제 고등 경 찰의 단속 대상이 되었다. 경성 방송국 직원들 과 일반인 등 300여명이 잡혀가 곤욕을 치럿다 고. 일제의 이같은 단속은 비단 한반도에만 적 용된 것이 아니고 일본 본토에서도 단파수신기 소지를 금했으니 형량은 지금 북한에서 남한 방송들으면 처해지는 형벌만큼 무거웠을 것이 다. 이 틈새를 이용하여 성공한 사업이 있다. 소 니. 이 회사의 창업주가 시작한 일은 일본의 패 전 직후 그동안 통제된 단파수신기의 다이얼을 풀어 주는 수리업이었다고.

美 성공한 사업가의 두얼굴…

농장서 뼈 조각 1만개 발견

미국 연쇄살인범 소유의

농장에서 약 1만개의 뼈 조각

이 발견됐다.

지난 2일 폭스뉴스, 데일

리메일 등 외신들은 악명 높

은 연쇄살인범 중 하나인 허

브 바우마이스터 소유의 '폭

스 할로우 팜'(Fox Hollow Farm)에서 까맣게 타 부서진 뼈 조각 약 1만개를 발 견했다고 보도했다. 이중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1993년 8월 실종된 제프리 존스였다. 신원이 확인되

지 않은 4개의 DNA를 포함해 피해자로 드러난 시신

의 수만 12명이다. 많은 유해가 불에 타거나 부서진

상태로 발견됐기 때문에 신원을 파악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성공한 사업가였던 허브 바우마이스터는 1980년

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최소 25명의 피해자

를 살해한 것으로 현지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2005년 FBI 보고서에 따르면 바우마이스터는 연쇄 살인범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중생활을 했 다. 성공한 사업가인 바우마이스터와 그의 가족은 1988년 5월 100만 달러 규모의 인디애나 주택으로 이사했다. 그는 겉으로 봤을 때 평범한 남편이자 아 빠였다. 하지만 그는 '브라이언 스마트'라는 가명을 사용해 술집에서 만난 젊은 동성애자 남성들을 표적 으로 삼았다. 남성들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살 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 대한 조사는 1996년 바우마이스터의 15세 아 들이 집에서 뼈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면서 시작됐 다. 체포 영장이 발부되자 그는 도주하던 중 스스로 총을 쏴 숨졌다. 바우마이스터는 살인 혐의로 기소 된 적이 없으며 끝까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 았다고 전해졌다. (뉴시스 발췌)

50대50 재산 분할, 美 캘리포니아 등 9州

법에 명시… "판사의 재량 줄어"

미국에서는 주(州)마다 부부가 이혼하며 재산을

분할할 때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일부 주에 서는 반드시 ‘50대50′으로 재산을 나누도록 정해놨고 다른 주에선 꼭 반반(半半)은 아니더라도 판사의 재 량이 아닌 명확한 법적 지침에 따라 재산 분할을 하 게 명시했다. 캘리포니아·텍사스·워싱턴 등 9주에선 이혼 시 ‘공 동재산(community property)’ 제도를 적용하고 있 다. 이 제도에 따르면 부부는 혼인 전에 배우자가 소 유했던 재산 등과 같은 ‘특유재산’을 제외하고 나머

지 부부의 재산은 공동재산으로 판단해 각각 50%씩

나눠 가진다. 부부가 혼인 중 취득한 모든 재산은 상 속 등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어떤 자산을

누구 명의로 취득했는지, 누가 얼마나 이바지했는지

등과는 관계 없이 50%씩 지분 가치를 갖는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혼인으로 새로운 경제 공동체 (community)가 형성됐고, 이 때문에 결혼 생활 중

생성된 재산은 개인이 아닌 ‘결혼 공동체’와 연결됐

다고 보기 때문이다. 뉴욕의 한 가사 사건 전문 변호 사는 “결혼 기간 재산 형성 과정에 행해지는 모든 형 태의 기여를 존중한다는 취지”라면서 “이혼 과정에 판사의 재량은 줄지만 다툼과 갈등이 비교적 적다는

장점도 있다”고 했다. 어차피 재산을 반으로 나누면 되므로, 캘리포니아 등은 이혼 때 누가 더 잘못했는 지 귀책 사유를 따지지도 않는다.

나머지 41주는 ‘공평한 분할’이라고 불리는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재산을 반반으로 무조건 나눠야 하 는 것은 아니고 법원이 판단하지만, 재산 분할을 결 정할 때 고려하는 구체적인 기준을 법에 적어두고 있 다. 예를 들어 뉴욕주의 주법에 명시한 혼인 기간, 직

업·수입, 재산 형성 기여, 연금 예상액 등 14개 기준

에 따라 재산 분할을 하도록 한다. 이혼 후 한 사람의

생활이 급격히 악화되지 않도록 방지하자는 취지의

판결이 많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미국에서는

갑부들이 수백조

원에 달하는 재산

을 분할할 때도 그

과정에 재산 분할

과 관련한 잡음이

적은 편이다. 2021

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그의 전 처(前妻)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가 이혼할 때 공동재 산 제도를 채택한 워싱턴주 법원은 기본적인 재산 분 할 비율을 50대50으로 적용했다. 이에 앞서 배우 아 널드 슈워제네거와 전처 마리아 슈라이버는 2011년 이혼하며 캘리포니아주 법에 따라 재산 약 4억달러 를 반으로 나눠 가졌다.(한국일보 발췌)

美대통령 '아픈 손가락' 차남 불법 총기 재 판 시작…바이든 "무한 신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의 총기 불법 혐의에 대한 형사재판이 3일 시작됐다. 앞서 헌 터는 마약 중독 사실을 숨기고 불법으로 총기를 구 매·소유한 혐의로 작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헌터는 탈세 혐의도 받고 있어서 내년 대선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에게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 은 이날 성명을 내고 “아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낸 다”고 했다. 질 바이든 여사는 직접 재판을 지켜봤다. 헌터는 이날 미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연방법원에 서 열린 자신의 총기 불법 소지 혐의 재판에 출석했 다. 법원은 이날부터 배심원단 선정 절차에 들어간 뒤 배심원단 구성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심리에 들 어갈 전망이다. 헌터는 2018년 10월 델라웨어주 한 총기 상점에서 마약 중독 여부에 대해 거짓으로 서 류를 작성하고 권총을 구매해 11일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델라웨어주에서는 마약 중독 이력이 있 으면 총기 구매가 금지돼 있다.

당초 헌터를 수사해온 델라웨어주 연방검찰은 작 년 6월 헌터 측이 탈세 혐의를 인정하는 대신 총기 불법 소지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유예하기로 합의했 다. 하지만 델라웨어주 웰밍턴 연방법원은 다음달인

작년 7월 재판에서 양측의 합의를 인정하지 않겠다 고 밝혔다. 형량이 높은 불법 총기 소지 혐의 대신 형 량이 낮은 탈세 혐의만 처벌받는 건 안 된다는 이유 였다. 총기 구매 서류 거짓 작성은 최대 징역 25년 또

는 최대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 다. 그러자 검찰 측은 헌터에 대한 추가 수사 및 기소

가능성을 내비쳤고, 이에 헌터 측이 ‘당초 약속과 다

르다’며 합의 불발을 선언했다.

한터 측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공화당의 정치적

압박으로 법무부가 기소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한편 애초 5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던 배심

원 선정은 이날 완료됐다. 배심원으로 남성 7명, 여

성 5명 등 모두 12명이 뽑혔으며 예비 배심원으로 4

명이 별도로 선정됐다. 배심원단에는 마약 중독으로

친구를 잃은 여성, 대마초를 피우는 사람의 총기 소 유가 허용돼야 한다고 보는 남성 등이 들어가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재판은 총 2주가량 진행될 것으

로 예상되지만, 3주가 걸릴 수도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보도했다. (조선일보 발췌)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정치 공방…

또 美청문회 선 83세 파우치

미국의 코로나19 방역을 지휘하면서 전세계의 주

목을 받았던 앤서니 파우치 전 국립 알레르기·전염

병연구소(NIAID) 소장(83)이 거듭 의회 청문회 증

언대에 서고 있다. 파우치 박사는 지난 2022년 은퇴

했지만 코로나 19 대응을 둘러싼 공화당과 민주당의

정쟁이 아직 끝나지 않아서다.

3일 연방 하원 코로나19 팬데믹 특별소위원회의

청문회 증언대에 다시 불려나온 파우치 전 소장은 '

백신 무용론'에 대해 "어떤 백신도 100% 효과가 있

다고 믿지는 않는다"면서도 "그 백신들은 미국에서

수십만 명,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을 구했다"고 강조 했다. 또 파우치 전 소장은 중국의 우한바이러스연구 소가 미국 정부 지원금을 받아 연구하던 '박쥐 바이

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변환됐다는 주장에 대 해 "분자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파우치 전 소장은 "처음에 연구실에서 코로나19가

만들어졌을 가능성에 관심을 가졌던 몇몇 이들도 의 도적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님을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록 그들은 여전히 결론에 대해

열려 있지만 동물로부터의 전파가 가장 가능성 큰 시

나리오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공화당 브래드 웬스트럽 하원의원(오하이오)은 파 우치 전 소장을 향해 "당신은 의도했건 아니건 너무 강력해져서 당신에 대한 대중의 이견은 소셜미디어

와 대부분의 기성 언론에서 금지되고 검열됐다"며 " 이는 많은 미국인이 분노한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실수를 하면 나를 뽑아준 오하이

오 주민들과 내 양심에 답하는데, 당신과 당신의 기 관이 실수를 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라고 몰 아세웠다.

2022년 12월 퇴임 때까지 38년간 NIAID 소장으로

재임했던 파우치는 코로나19 팬데믹 첫해인 2020년 대응 방향을 놓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반목했다. 당 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코로나19를 두고 독감과 동일 하게 봐야 한다고 했을 때 파우치 전 소장은 치명률

이 몇 배나 높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또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말라리아약인 하이드 록시클로로퀸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칭찬하고 마

스크 착용을 하지 않겠다고 했을 때 파우치 전 소장 은 반대 입장을 밝히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트럼 프 전 대통령은 "파우치를 해고하라"라는 해시태그 가 달린 트위터를 리트윗기도 했다.(중앙일보 발췌)

바이든, 대선 앞두고 초강수? "불법이민 2500명 넘으면 국경 폐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가 하루 2500명을 넘으면 국경을 폐쇄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전망이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불법 이민 문제를 놓고 초강수를

펼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3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4일 불법 이주민 대응과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이다.

행정 명령은 불법 이주민 숫자가 일주일 단위로 일 평균 2500명이 넘을 경우 불법 입국자의 망명 신청 을 차단하고 입국을 자동으로 거부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불법 이주민 숫자가 1500명으로 줄어들면 국경은 다시 개방된다.

이는 망명을 희망하는 이주민들에게 남부 국경이 즉각적으로 폐쇄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불법 이주민 숫자가 1500명 이하로 떨어진 건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7월이 마지막이 었기 때문이다.

AP통신은 행정명령에 대해 "국경에서의 (불법 입 국) 숫자를 통제하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이 취한 가 장 공격적이고 일방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이민법 202(f) 조항에 근거를 두 고 있다. 이 조항은 대통령에게 국익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경우 외국인 이민자 또는 비이민자 등의 입국을 중단할 수 있는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재임 시 절 이 조항을 사용해 이민을 통제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런 입장을 내놓은 것은 대선을 앞두고 핵심 쟁점 중 하나인 불법 이민 문제에서 경 쟁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밀리지 않기 위해서라 는 분석이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하 루 평균 남부 국경을 넘는 불법 이주민 숫자가 1만여 명에 달하면서 여론이 악화됐다.

길게 말하면 미움받는다

26자로 표현을 완성하는 법

요코타 이사오 저/양필성 역 | 마인드빌딩 | 2024년 06월 20일

콜센터 어시스턴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34살의 ‘아이무’. 얼마 전 사내 매

니저로의 승진이 좌절됐다. 개인적인 업 무 목표, 실적, 팀원들 관리까지 부족한 것이 없었으나, 그런 그의 발목을 잡은 것은 다름 아닌 인사 평가 제도였다. 그 는 스스로를 5점으로 평가했지만, 상사

를 포함한 부하직원, 동료, 거래처의 파

트너 등 주변은 그를 2점으로 평가한 것

이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말이 너무

“나뭇잎에 글이 쓰여 있었다고?”

“응. 하늘로 초대한다는 초대장이었

어. 나뭇잎을 냇가에서 주워 온 통나무

위에 놓아두면 하늘까지 자라서 하늘나

라로 올 수 있다고 했어.

깃털이 누군지 모르지만, 깃털이 쓴

초대장이었어.”

이 책은 한부모 가족 중 조손 가족이

며, 부자 가족인 준호네의 이야기이다.

준호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시면서 아빠 는 서울로 올라가고 준호와 할머니가 함 께 생활한다. 어느 날, 아빠가 재혼한다 는 소리에 더욱 엄마가 그리워진 준호

길다는 것”. 승진에서 좌절을 겪고 육교

위에서 회사를 그만둘지, 여기서 뛰어내

릴지, 극단적인 고민을 하던 아이무는

‘야시로 선생’을 만나 “한 장 메모, 세 가

지의 순서”라는 말하기의 순서를 배우게

되는데….

『길게 말하면 미움받는다』는 요점을 정리하지 못하고 1부터 10까지 전부 얘 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보통의

김정배 글/유재엽 그림 | 별빛서재 | 2024년 06월 10일 AI × 인간지능의

김상균 저 | 베가북스 | 2024년 04월 17일

본인을 ‘미래학자가 아니다’라고 말하

지만, ‘미래’와 관련한 주제로 수많은 베

스트셀러를 출간한 사람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 대표 인지과학자 김상균 교수

이다.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영상의 조 회 수를 합치면 무려 500만 회가 넘는 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는 냇가에서 떠내려오는 나무토막을 집

으로 가져오고, 냇가에서 놀던 친구들이

이상한 글이 적힌 나뭇잎을 발견하면서

환상 세계로 빠져든다. 여기에는 깃털에

매달려 벽오동 숲까지 날아간 준호가 그 곳에서 상처 난 아기 새(봉황)의 날개를 치료해 주는 일이 징검다리 역할을 한

다.

나뭇잎에는 물에 적셔야만 보이는 글 이 적혀 있었는데, 나무토막에 나뭇잎 을 올려놓으면 쑥쑥 자라 하늘나라로 오 를 수 있다는 것이다. 준호가 전설로만 내려오는 봉황을 만나 하늘나라로 떠난

자기계발서와 다르게 소설처럼 전개되 는 이야기는 저자의 ‘전달법’을 훨씬 더 구체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서도 재미까지 놓치지 않았다. 저자는 말을 짧게 하기 위해서는 요점을 파악하 고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법을

엄마를 만날 수 있을지, 아빠가 새엄마 를 들이는 불편한 마음을 해결하며 새로 운 가족을 이룰 수 있을지 긴장하게 한 다. 이 책에서 전하고 싶은 것은 서로의 생각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른이 라고 해서 자녀의 생각을 무시해서도 안 되고, 자녀 또한 무작정 고집을 부려서 도 안 된다는 것이다. 가족은 가까이 있 든 멀리 있든 서로 격려해 주고 조건 없 는 사랑을 베풀어 주는 사람이기 때문이 다.

래’에 대해 말한다. 삼성, 현대, LG, SK, 메르세데스 벤츠 등 몇몇 기업에만 전달

하던 인사이트를 녹여내고, 1만 명에게

받은 질문에 답한다. 한 사람이라도 더

AI 시대에 발생할 대격변에 휩쓸리지 않

고, 변화의 급류를 거슬러 올라갈 수 있

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가 읽

어도 이해하기 쉽도록’ 내용을 풀어썼으

며, ‘AI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AI와 관련한 전문 용

어는 최대한 쓰지 않았다.

시대인지’ 개념을 잡고, Part 1에서 ‘AI가 변화시키는 중인 현재의 모습’을 그리고, Part 2에서 ‘앞으로 AI를 어떻게 활용해 야 하는지‘를 설명해주며, Part 3~Part 5 에서 ‘개인, 소상공인, 기업이 앞으로 AI 를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설 명해준다. 마지막으로 Part 6에서 ‘AI와 관련하여 1만 명에게 받은 질문에 대답’ 한다. 남녀노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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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Korea

허리 나간 軍…

작년에만 간부 9481명 떠나

지난해 군을 떠난 경력 5년 이상 간부(장교, 준·부사 관)가 9000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선 사단급 병력(1만명) 규모 간부가 한 해 동안 군을 떠난 것이다. 특히 ‘군의 허리’라고 하는 5~10년 중간 간부(대위·중사 급) 이탈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보훈부 통계를 보면 2023년 군을 떠난 간부 는 9481명이었다. 전년(7639명)보다 24.1% 늘었다. 2015~2022년 7000명대를 유지하던 숫자가 지난해 처음 으로 9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 중 5년 이상 10년 미 만 복무한 중간 간부 숫자는 지난해 4061명으로 전체의

43%나 됐다.

대위·중사급 간부들인 이들은 ‘군의 허리’다. 육군을 기

준으로 대위는 일선 부대에서 중대장급 지휘관이나 대대 핵심 참모를, 중사는 소대장급 지휘자나 부중대장을 맡 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30대인 이 중간 간부들은 동

생뻘 병사들과 현장에서 호흡하며 야전 전투력을 책임지

는 군의 중추다.

국군 전체 병력의 73%를 차지하는 육군에서 지난해 자발적으로 전역한 대위는 411명. 2019년 271명에서 1.5 배가량으로 늘었다. 중사·상사 계급 자발 전역 인원도 지 난해 각각 920명과 480명으로 같은 기간 2배가량으로 늘 었다.

전역자들은 “문재인 정부 시기 병사 월급이 대폭 인상 됐고, 병사 인권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됐다”며 “결국 간

부들만 ‘갈아 넣는’ 상황을 견딜 수 없었다”고 했다. ▲구

시대적 조직 문화 ▲긴 업무 시간 ▲박봉 ▲낮은 사회적

처우 등도 이유로 꼽혔다.

김모(30)씨는 지난 2월 육군 중사로 전역한 뒤 헬스 트

레이너와 배달업을 하고 있다. 그는 “군 월급의 3배를 벌

고 있다”며 “전역하길 잘했다”고 했다. 김씨는 “군에서 오

후부터 다음 날 아침 8시까지 당직을 서도 수당은 2만원

에 불과한데 사고가 나면 간부로서 ‘무한 책임’을 져야 했

다”며 “몸도 마음도 훨씬 편하다”고 했다. 서울 여의도의

헬스 트레이너 나모(32)씨도 육군 특수부대 부사관 출신

이다. 그는 “전역한 이후 잠깐 대리운전을 뛰었는데 군대

보다 훨씬 편하고 벌이도 낫더라”고 했다.

간부들은 “밤낮없이 일하는데 월급이 턱없이 적다”고

말한다. 올해 대위 1호봉이 258만원. 군 간부들은 병력 관리와 훈련, 당직 등으로 수면 시간을 빼면 모두 근무라

고 해도 무방하지만 수당은 몇 만 원 수준이다. 한 예비

역 중사는 “지난 10년간 짜장면 가격은 8배가 올랐고 최 저 시급은 7배가 올랐는데 중사

준)까지 오른 병사보다 못한 처우를 받고 있다고 입을

은다. 의식주를 국가가 보장하는 병사와 달리 간부들은 식비, 주거비 등을 모두 자기 주머니에서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육군 전방 부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최모(28) 중위는 이러한 열악한 처우 문제로 장기 복무 지원을 포기했다. 그는 “평일 당직비 2만원, 주말 당직비 4만원을 받는데 밤샘 당직 후 휴식도 보장되지 않는다”며 “경찰·소방은 평일 5만원, 주말 10만원을 받고 이틀이나 휴식한다는데 똑같이 나라를 위해 일하는데 박탈감이 든다”고 했다. 최 중위는 군 당국이 내놓는 초급간부 주거 지원 대책 의 효과를 현장에서 전혀 체감할 수 없다고 했다. 지난해 결혼한 그는 군 관사를 구하려고 했지만 대기자가 너무 많았다. 군 전세 자금 대출을 받아 신혼집을 구하려 했지 만 부대장이 불허했다. ‘초급간부는 무조건 군 관사에서 통제받아야 한다’는 식의 상관들의 마인드에 실망했다고 한다. 그는 전역 후 철강 기업이나 의료 브랜드 회사에 지원할 생각이다.

육사 출신 박모(33) 대위도 전역을 결심했다. 그는 “육 사를 나오면 최소 대령까지는 진급이 보장된다는데, 결 혼도 못 하고 주거 환경도 엉망진창인데 계급장 달아봐 야 뭐 하겠나”라고 했다. 미혼인 그는 수년 동안 결혼을 시도했지만

Korea 고국뉴스

22대 국회 첫 본회의부터 파행…

野, 與 없이 우원식 의장 선출

22대 국회가 5일 첫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우원 식(67·5선)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국민의힘 소 속 의원은 본회의에 전원 불참했다. 집권 여당 없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의장을 뽑은 건 헌정사를 통틀어 이번이 처 음이다.

오후 2시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해 열린 국회 본회의에 는 민주당(171석)과 조국혁신당(12석) 외에 개혁신당(3 석)ㆍ진보당(3석)ㆍ기본소득당(1석)ㆍ사회민주당(1석) ㆍ새로운미래(1석) 등의 군소 야당만 참석했다. 재적의원 (300명) 과반 득표로 의장단을 선출하는 국회법에 따라 우 의원은 재석 의원 192명 중 찬성 190표를 얻어 국회의장 이 됐다. 야당 몫 국회 부의장에는 재석 188명 중 찬성 187 표를 얻은 민주당 이학영(72·4선)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

의힘은 여당 몫 부의장 후보를 내지 않았다.

신임 우원식 국회의장은 1988년 평민당에 입당하면서

정치를 시작해 서울 노원에서 다섯 차례(17ㆍ19ㆍ20ㆍ21 ㆍ22대) 당선됐다. 2013년 자영업자와 비정규직 등 ‘을’을

대변하는 ‘을지로위원회’를 당에 꾸려 초대 위원장을 맡았

고,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 여당 원내대표를 지냈다.

우 의장은 22대 국회 전반기 2년을 이끈다. 당선 후 우 의

장은 “의견이 달라도 헌법, 국회법 등 합의된 기준을 따르

고 의정활동의 현장성을 높이자”며 “국회를 사회적 대화

의 플랫폼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를 향해 우

의장은 “정부는 국회의 입법권을 존중해야 한다”며 “재의

요구권(거부권) 행사는 신중해야 한다. 법 취지를 훼손하

고 우회하는 시행령도 안 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의사일정 합의가 안 됐다”며 본회의에 전 원 불참했다. 현행 국회법은 6월 5일 첫 본회의를 열어 의

장단을 선출하고, 첫 본회의로부터 3일 이내에 상임위원 장단을 선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을 신 청해 “여야 간 일정 합의가 없었기 때문에 본회의가 성립 할 수도, 적법하지도 않다”고 항의했다. 추 원내대표는 “6 월 5일 첫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한다는 국회법 조 항은 여야가 의사일정에 합의해 회의를 개최하라는 조항” 이라며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국민의힘의 전신) 153석, 민주당 81석이라는 의석 차이에도 불구하고 여야 합의라 는 대의 앞에 본회의를 열지도, 의장단을 선출하지도 않았 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총선 민심은 협치의 복원”이라며 “(민주 당이)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준 45.1%의 민 심을 존중하지 않고 짓밟고 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민주당 의석에선 “윤석열 정권 심판이 총선 민심”, “총선 불복인가” 같은 고성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의장단을 선출하는 동안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의회 독주 중단하라’, ‘입법폭주 중단하라’ 등의 내용이 적힌 피 켓을 들고 규탄대회를 열었다. 추 원내대표가 퇴장하자 박 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사진행발언에서 “(5일 의장 선출은) 국회법에 따른 의사일정”이라고 반박했다. 원내 제1당이 단독으로 국회 개원 후 첫 본회의를 열 어 국회의장단을 선출한 건 1967년 7월, 2020년 6월에 이 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의 두 경우는 여당이 제1당이었다. 1967년에는 야당이 부정선거 문제를 제기하며 전원 본회 의에 불참해 민주공화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었고, 2020 년에는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이 원 구성 협상에 이의를 제기하며 불참한 가운데 여당이던 민주당이 단독 으로 본회의를 열어 박병석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야당이 국회의장단을 단독으로 선출하면서 상임 위원장단도 야당 단독으로 정할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당 은 그간 “법제사법위원장ㆍ운영위원장ㆍ과학기술정보방 송통신위원장을 내주지 않으면 단독 표결로 18개 상임위 원장을 다 가져오겠다”고 주장해왔다. 우 의장은 이날 “국 회법이 정한 시한을 지켜 원 구성을 마쳐야 한다”며 “남은 기간 밤샘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국회법이 정한 기한 6월 7일 자정까지 상임위 선임안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본회의 산회 직후 우 의장이 양당 원내대표 회동을 주

재하려 했으나, 추 원내대표가 불참하며 불발됐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우 의장과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7

일까지는 밤을 새워서라도 협의에 이를 수 있도록 노력하 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럴 거면 그냥 돈도 적당히 받고 생활도 편한

병사로 군 복무를 할걸 그랬다”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사관학교에 지원한 내가 어리석었다”고 했 다. 최근 수년간 코로나와 부실 급식 사태 등을 거치면서

영내 ‘병사 인권’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러면 서 병사와 같은 연령대인 2030 초급간부들의 업무 부담 이 급증했다. 일선 중대장들이 병사 부모에게 ‘아픈 우리 애 약 먹었는지 사진 찍어서 인증해달라’ 같은 요구를 받 는 일이 일상화한 군대가 됐기 때문이다. 육사 출신 김모 (29) 대위는 “부대 관리가 중요하다며 사람을 소모품 취 급하며 퇴근 이후와 주말에도 시도 때도 없이 명령을 내 리는 상관들에게 질렸다”며 “육사 에이스들이 군을 떠나 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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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아침식사 로 사랑받는 베이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 니다.

베이글은 원래 폴란드를 중심으로 한 동유럽 지역에 살던 유대인들이 주로 먹던 빵이었습니 다. 반죽의 재료는 밀가루와 소금, 이스트, 물뿐 입니다. 버터나 우유가 들어가지 않아 담백한 맛 을 유지하는데, 이는 유대인들의 식습관 때문이 라고 합니다.

유대인은 경전인 토라에 따라 식습관을 규정 한 법 ‘카슈루트’를 엄격히 지켜왔고 법에 따르

면 유제품과 고기를 함께 먹을 수 없었기 때문에

식사용 빵에는 유제품을 넣지 않고 물과 소금으

로만 반죽해 담백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베이글이 북미로 상륙한 것은 동유럽 지역의

유대인들이 19세기 이후 대거 북미로 이주하면 서 부터입니다. 이들이 주로 정착했던 지역은 뉴 욕과 몬트리올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들의 식문화가 전해지고 현지에 서 확산되면서 현재는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

로 자리 잡게 된것입니다.

베이글은 다른 빵에 비해 쫄깃한 식감이 강합

베이글

니다. 반죽을 바로 오븐에 굽지 않고 끓는 물에 반 죽을 넣어 익힌 뒤 오븐에 굽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 입니다. 끓는 물에 넣으면 빵이 단단해지고 밀도가

높아집니다. 물에 끓여 오븐에 굽는 과

정은 같지만 두 지역의 방식에 2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몬트리올은 뉴욕과 달리 물에 꿀이 나 설탕을 넣는다는 점입니다. 이 과정

은 몬트리올 베이글의 밀도를 높여 식

감을 더욱 쫄깃하게 만듭니다. 다른 한

가지는 오븐인데, 뉴욕은 가스나 전기

오븐을 주로 사용한다면 몬트리올은

장작을 사용하는 화덕에서 굽는다고 합니다. 이런 방식 때문에 몬트리올식

베이글의 표면이 더 바삭하고 고소한

것이 특징입니다.

작고 가운데 구멍이 작습니다. 빵 자체의 질감 이 쫄깃하고 은은하게 단맛이 나므로 다른 재료 를 섞어 먹기보다 빵 자체의 맛에 집중하는 편

이 오븐의 차이는 도시의 규모와 연 관이 있습니다. 두 지역 모두 초기에는 장작 화덕에 서 빵을 구웠으나 뉴욕의 도시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대량생산이 가능한 가스나 전기오븐으

로 대체되게 된것입니다.

미국의 식문화 전문 온라인 매거진 ‘매쉬드’ (Mashed)에 따르면 뉴욕식 베이글은 몬트리 올에 비해 부드럽고 표면에 광택이 난다고 썼습니다.

또한 빵의 크기가 크고 링이 두꺼워 베이 글 가운데 난 구멍이 작기 때문에 다양한 충 전재를 사용해 샌드위치로 먹기가 좋다고 이 야기합니다.

뉴욕의 베이글 전문점에는 수십 종의 크림 치즈가 있으며 훈제연어, 각종 채소와 달걀, 베이컨 등 입맛에 맞는 충전재를 골라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런 연유에서 입니다.

몬트리올식 베이글은 뉴욕에 비해 크기가

이라고 합니다. 고유의 정체성과 역사를 가진 두 지역은 오랫동안 원조 논쟁을 벌여왔습니다. 어떤 로컬음식 정보 웹사이 트에서는 베이글에 관해서

스캔들’ ‘베이글 게이트’로 불리는 흥미로 운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동의 주인공은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요 등장인물 미란다를 연기했던 배우 신시아 닉슨.

뉴욕 주지사 예비 후보에 도전했던 그가 시나 몬 건포도 베이글에 크림치즈와 연어를 올린 베 이글을 주문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괴상한 조 합’ ‘베이글에 대한 범죄’ ‘기괴한 식성’ 따위의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고 하니 베이글에 대한 뉴 요커들의 자부심과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베이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 다. 주말 아침 가족들과 둘러앉아 베이글과 커 피한잔으로 여유로운 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 다. 감사합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SNS에 크루즈 여행 자랑했다가…2000만원 날린 美가족

미국의 한 가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크루즈 여행 예약번호를 노출했다가 1만 5000달

목에 총 맞았는데

미국에서 목에 총을 맞은 한 남성이 착용하고 있

던 목걸이 덕분에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일이 벌 어졌다.

3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콜로라도주 덴버 커머스시티에서 신원 미상

의 두 남성이 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한 남성

이 화를 참지 못하고 상대방에게 총격을 가했다.

목에 총을 맞은 남성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쓰러진 남성은 목에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을 건

러(약 2077만원)의 호화 크루즈 여행이 취

소된 사연이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

면 미국 켄터키주에 거주하는 티파니 뱅크

스는 지난 1년 동안 계획했던 호화 크루즈 여행을 떠나기 이틀 전 갑자기 예약이 취소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뱅크스 가족은 부부와 네 명의 아이들이

묵을 수 있도록 ‘카니발 크루즈 라인’에서

가장 큰 객실인 엑셀 프레지덴셜 스위트를

예약했다.

그러나 서비스 담당자는 이 예약이 온라 인 시스템에서 돌연 취소됐다는 소식을 전 달한 것이다. 뱅크스는 황당한 마음에 “나 는 여행을 취소한 적이 없다”고 항의했지만, 크루즈 측에서는 ‘여행 출발 15일 전 환불 불가’ 규

정을 들어 전액 환불을 거부했다고 한다.

뱅크스는 “어쨌든 마이애미로 가서 최후의 해결 책을 기대하며 배에 타려고 했지만 탈 수 없었다” 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뱅크스는 크루즈 측으로부터 여행 취소가 된 전말을 듣게 됐다. 뱅크스의 남편이 휴가를 떠나 기 몇 주 전 ‘카운트다운’을 시작하면서 크루즈 예 약번호가 담긴 이메일 사진을 SNS에 게시한 것이 다.

이후 누군가가 크루즈 온라인 계정을 만들어 이 번호를 등록했고, 여행 전에 객실 예약을 취소했다. 뱅크스는 “크루즈 측에서 이 문제가 해결됐다는 게시글을 올리는 조건으로 크레딧을 주겠다고 했 다. 하지만 나는 관심이 없고, 어떻게 확인 절차 없 이 내 예약을 다른 사람이 등록할 수 있는지 궁금하 다”고 전했다.<이데일리 발췌>

일이…목숨 건진 남성 목 봤더니 깜짝

졌다. 확인 결과 그가 착용하고 있던 10㎜ 폭의 금속 목걸이에 총탄이 박히며 치명적인 총상을 피했다. 커머스시티 경찰국은 총알이 혈흔과 함께 목걸이에 그대로 박혀 있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22구경 총탄에 맞았으나 목걸이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며 “목걸이가 은색이었지만 총 알을 막은 것으로 보아 순수 은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고 설명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체포돼 살인미수 혐 의로 기소됐다.

1주 만에 3억 모았다…폭염에도 일하는 90세 퇴역군인 사연

미국에서 90세 퇴역 군인이 생계유지 를 위해 마트에서 카트 정리 아르바이트 를 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지자 나흘 만

에 수억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1일 가디

하지만 사회보장연금으로 월 1100달러(152 만원)를 받고 있었다. 그는 부족한 생활비를 벌기 위해 마트에서 카트를 정리하는 일자

언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한 마트에서 카트 정리를 하는 공군 출신

딜런 맥코믹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역 방송 뉴스 앵커였던 캐런 론키요

는 지난달 27일 미국의 공휴일인 메모리

얼 데이(현충일)에 맥코믹을 만났다. 맥

코믹은 30도가 넘는 날씨에 마트에서 카

트를 밀고 있었다. 론키요가 휴일에 여기

서 일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묻자, 맥코

믹은 "먹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론키요는 그날 바로 맥코믹의 이야기

를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 올

렸다. 해당 글에 따르면, 맥코믹은 매달 약 2500달러(346만원)의 생활비가 필요

리를 구했다. 맥코믹은 한 번에 20대 이상의 카트를 주차된 자동차 사이로 밀고 당기며 정리한다고 한다.

이 사연은 빠르게 공유됐고,

소개된 지 나흘 만에 5400여

명의 기부자로부터 23만3000

달러(약 3억2050만원)가 모였

다. 3일 현재 최종 24만4471달

러가 집계됐다.

론키요는 "이제 90세 퇴역

군인이 음식을 식탁에 올리기

위해 뜨거운 날씨 속에 카트를

밀 필요는 없다"면서 "맥코믹이 앞으로 계속

일을 한다면 그건 그의 선택일 것"이라고 말 했다.

맥코믹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론키요를

만난 건 행운"이라며 "이 미친 세상에 그와

같은 사람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평균 수명이 늘었지만, 사회보

장 혜택이 줄면서 은퇴 연령이 점점 높아지

고 있다"며 "맥코믹의 사연이 미국의 가혹한

경제적 현실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미국 보스턴칼리지의 은퇴연구센터에 따

르면, 미국 남녀의 평균 은퇴 연령은 1992년 각각 62세, 59세였으나, 2021년 각각 65세, 62세로 상승했다. <중앙일보 발췌>

2000년 된 고대 벽화에 이름 '쓱쓱'… 딱 걸린 무개념 관광객, 처벌은?

이탈리아 남부 고대 로 마 유적에 매직펜으로 서 명을 그려 넣은 무개념 관광객이 붙잡혔다. 3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 아 경찰은 전날 밤 남부 나폴리 인근 헤르쿨라네 움(Herculaneum)에 있는 고대 로마 주택의 프레스 코화(벽면에 석회를 바른 뒤 수분이 마르기 전에 채색한 그림)를 훼손 한 혐의로 네덜란드 남성 A(27)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휴가를 맞아 이탈리아 남부를 여행하던 A씨는 당시 프레스코화 위 에 지워지지 않는 검은색 매직펜으로 그라피티(Graffiti·공공장소에 서 낙서처럼 그린 그림)를 그려 넣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그라피 티는 A씨의 서명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헤르쿨라네움은 고대 로마 도시로 현재 이탈리아 캄파니아주(州) 에르콜라노에 위치했다. 서기 79년 베수비오산 화산 폭발 때 폼페이 등과 함께 매몰된 곳으로 유명하다. 고고학적 발굴로 유적지가 발견 되면서 일부가 유료로 대중에 공개되고 있다.

이번 일로 젠나로 산줄리아노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은 성명을 내고 “모든 훼손은 우리 유산, 아름다움, 정체성에 해를 끼치는 행위”라며 “최대한 단호한 처벌이 이뤄져야 하는 이유”라고 했다. 현지법에 의하 면 유적 훼손으로 유죄 판결을 받는 이에겐 최대 4만 유로(약 60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탈리아 내 고대 유적이 관광객들에 의해 훼손된 사례가 처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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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텃밭 멕시코에 女리더십 전면포진

대통령 이어 수도 시장도,국정과 수도권 행정 중추

거센 여풍(女風) 현실화할 전망 클라우디아 셰인바움(61) 후보가 멕시

코 첫 여성 대통령으로 당선된 2일 대선

은 가부장적 '마초 문화권'의 두꺼운 유

리천장이 깨진 역사적인 순간이다.

유세 초반부터 또 다른 여성 후보인

우파 야당연합 소치틀 갈베스(61)를 멀

찌감치 따돌리며 독주해온 끝에 대권을

거머쥔 셰인바움 당선인은 직장이나 가

정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차별이나 폭력

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진 나라

에서 명실상부한 '사회 변화의 아이콘'으 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날 대선과 함께 치러진 지방선거에 서도 수도인 멕시코시티 시장으로 여성 인 클라라 부르가다(60)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며 대통령에 이어 수도 시장 자

리에도 여성 지도자가 오르게 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선거관 리위원회(INE)는 전국 투표를 반영하는 신속 표본 집계 결과 여당 부르가다 후 보가 득표율 49%∼52.8%를 기록해 승 리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남부서

이로써 멕시코는 지난해 선거에서 여 성으로는 처음 멕시코 주지사에 오른 델 피나 고메스(61)와 나란히 수도권 여성 시장·주지사를 배출하는 역사를 쓰게 됐 다.

셰인바움 대통령 당선인까지 고려하 면 멕시코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국정과

수도권 행정을 모두 여성이 맡는 '거센

여풍(女風)'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남성 중심 문화(마치 스모·Machismo)가 강한 나라로 꼽히는

멕시코가 이처럼 '첫 여성 대통령'이라는

이정표를 미국보다도 먼저 세운 건 하루

아침에 갑작스럽게 이뤄진 일은 아니다.

2022년 1월 1일엔 당시 재무차관보였

던 빅토리아 로드리게스 세하(46)가 중

앙은행(BANXICO·방시코) 총재에 올

랐다. 멕시코 첫 여성 중앙은행 총재다.

이듬해인 지난해 1월 2일엔 노르마 루

시아 피냐 에르난데스(63) 당시 대법관

이 현재의 대법원 기틀을 마련한 1825년

이래 여성으론 처음으로 대법원장에 선

출됐다.

대선과 함께 총선·지방선거를 치른 멕시코에서 선거 당일 밤 남부 지역 시장 선거 당선 유력 후보가 피살됐 다.

멕시코 우파 주요 야당인 제도혁명당(PRI)은 오악사 카(와하까) 산토도밍고아르멘타 시장 선거에 나선 요니

스 아테노게스 바뇨스 부스토스 후보가 괴한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3일 밝혔다.

사건은 투표 종료 이후 개표가 한창이던 전날 밤에 발

생했다고 현지 일간 엘우니베르살은 보도했다. 제도혁

명당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한 성명에서 "우리는

이 비겁하고 잔혹한 범행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두려움

이 평화와 정의보다 우선하는 것을 허용해선 안 된다"고

적었다. 엘우니베르살은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신속 개 표 집계 결과 바뇨스 부스토스 후보가 득표율 1위로, 그

의 당선이 유력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멕시코에서는 전날 투표일을

같은 해 9월 1일에는 아나 릴리아 리

베라 리베라(51) 상원 의장과 마르셀라 게라 카스티요(64) 하원 의장이 나란히

의회 수장에 오르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이날 기준 내무부(루이사 마리아 알칼데), 외교부(알리시아 바르 세나), 교육부(레티시아 라미레스 아마 야), 경제부(라켈 부엔로스트로), 안보부 (로사 이셀라 로드리게스) 등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정부 핵심 부 처 각료 역시 여성이다.

셰인바움 당선인 해결과제는 '성평등 정착''

선출직 중에는 델피나 고메스(61) 주 지사가 멕시코시티와 함께 수도권을 형 성하는 멕시코주를 지난해부터 이끌고 있다. 멕시코시티 역시 셰인바움 당선인 이 2018년 첫 여성 시장에 오른 바 있다.

이는 여성 할당제를 비롯한 규정 마련

과 입법·사법·행정부에서 성평등을 기 본 원칙으로 삼도록 하는 개헌 등을 자

가족 39.9%, 동급생 등 학교 내 구성원 32.3%, 직장 동료 27.9% 순으로 집계됐 다.

멕시코 출신인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전 사무총장은 지난 2019년 1월 멕시코시티를 찾아 "여성에 대한 폭력은 여성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며,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능 력에 영향을 미친다"며 안전보장 대책 마련을 주문한 적 있다. 당시 멕시코시티 시장이었던 셰인바 움 당선인은 5년 뒤인 지금, 국정 운영의 최고 책임자로서 성평등 정착이라는 멕 시코 사회의 숙원을 해결해야 할 자리에 섰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셰인바움 당선인은 후보 시절 '차세대에 게 미칠 수 있는 여성 대통령의 영향'과 관련, "어떤 소녀가 나도 정부 수장이 되 고 싶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여성에게 강요된 고정관념을 넘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 다.

2명이 사망하는 등 유혈 사태로 얼룩졌다. 레포르마와 엘피난시에로 등 매체들은 카르텔 간 주도권 다툼을 벌 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갱단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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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는 인간승리

그제서야 조금씩 기억이 나기 시작했다.

남성은 74년생으로 서울 상위권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상대는 79년생 으로 명문여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근무하는 여성이 었다. 여러 가지가 잘 맞아서 소개했었는데, 당시 여성 부모님, 특히 아버님의 반대가 심했다. 여성의 아버님

은 미국에서 아이비리그를 졸업하고, 대기업 임원으 로 계신, 그야말로 최고의 엘리트셨다. 그래서 사윗감 학벌이 SKY대 정도는 돼야 한다는 기대가 있어서 남 성의 학벌을 문제 삼았다.

여성은 그런 부모님이 이해가 안 된다며 너무 답답 해했다. 물론 학벌 하나 때문은 아니었겠지만, 아버지 눈에는 차지 않는 남자친구가 더 애틋하다고 했다.

여성에게 시간을 두고 천천히 부모님을 설득해보자 고 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원하는 학벌 좋은 남성을

몇 명 소개하기로 하고 만남도 진행됐지만, 이미 마음 에 둔 사람이

잊어버렸다.

그런데 바로 그 남성이 거의 10년 만에 결혼소식 을 전해온 것이다. 혹시나 해서 전화를 했던 남성은 내가 아직 근무하는 것을 알고 놀라워했다. 주변에서도 장기 교제 커플로 유명하다고 했다.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다음 달에 결혼한 다면서 연신 웃으며 행복해했다.

결정사는 조건 위주로 만남이 진행되고 결혼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곳도 일반적인 만남처럼 서 로 느낌이 통하는 남녀가 만나고, 부모님 반대도 있 고, 갈등도 겪으면서 사랑을 키워간다. 또 예전처럼 부모님 허락을 받아 결혼하는 시대는 지났지만, 자 녀와 부모의 생각이 달라 헤어지는 안타까운 커플 도 더러 있다. 그런 경우 다른 사람 소개받기가 쉬 우니까 툴툴 털고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두 사람은 지고지순하게 서로만 바라보며 그 힘든 시간을 견뎌온 것이다. ‘자식 앞에 장사 없다’고 부모님이 40대 중반을 넘긴 딸의 결혼을 더는 반대할 수 없었겠지만, 나는 ‘사랑 앞에 장사 없다’고 생각한다. 37세, 32세에 만나 50세, 45세가 되어서야 드디어 한 이불을 덮게 된 두 사람이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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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 떨어졌다

세계 전역에서 폭풍과 폭염, 물난리 등 기상 이변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중북부의 팬핸들 지역에서 멜론만 한 우박이 떨어 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발견된 우박 중

에는 직경이 6인치(약 15.2㎝) 이상인 것도 있다.

텍사스주에서는 지난주 내내 폭풍을 동반한 뇌우 가 발생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토네이도도 함께 발생 했다. WP는 텍사스주와 네브래스카주 인근에서 총

150건이 넘는 악천후 사례가 보고됐다고 전했다.

폭풍이 휩쓴 미국 서부지역에 4일부터는 기록적인

폭염이 덮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상청(NWS)은 이

날 텍사스주와 애리조나주, 캘리포니아주 일부 지역

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NWS는 서부 여러 지역에

서 6월 초 기온이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아질 수 있다

▲ 미국 기상학자 매슈 카푸치가 텍사스주

고 예상했다. 기상 이변으로 시름하는 건 미국만이 아니다. 독일 남부지역에는 일주일째 폭우가 내려 비상사태가 선 포됐다. 이 지역에선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나흘 간 한 달 평균 강수량보다 많은 비가 내렸다고 뉴욕 타임스(NYT)는 전했다.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서는 폭우로 산이 무너져 내리면서 승객 185명이 탑 승한 열차를 덮치는 사고도 벌어졌다. 일부 객차가 탈선했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피해지역을 방문해 “이번 사태가 기후변화의 영향이 중부 유럽에서도 현

실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 해안에는 지난 2일 집중 호 우가 내려 12명이 숨졌다. 일부 댐이 손상되고 주택 등이 물에 잠겼다. 스리랑카에서도 같은 날 수도 콜

유엔 기상청은 5일 전세계가 향후 5년내 지구평균 기온이 온난화 한계점인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5 도를 초과하는 극한 기후로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발 표된 이 보고서에서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부터 2028년 사이에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섭씨 1.5도(화씨 2.7도)를 초과할 가능성이 80%라고 밝혔다.

2015년까지만해도 WMO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5도 이상 넘을 가능성을 0에 가까운 것으로 예상해 온 것에 비해 확연한 변화이다.

섭씨 1.5도 상승은 2015년에 채택된 기후 변화에

대한 파리 협정의 제한 목표로 치명적인 기상 이변

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임계값으로 여겨져 왔

다. 현재 수준의 지구 온난화에서도 이미 몇 년간 기

록적인 폭염, 극심한 강우 및 가뭄과 잦은

롬보 인근에 150㎜ 이상 폭우가 쏟아져 하루 동안 10 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다. 사망자와 실종자는 대부분 홍수에 휩쓸리거나 산사태로 쏟아진 진흙더 미에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고 스리랑카 당국은 밝혔 다.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 등에서도 지난 4월26일 부터 약 열흘간 폭우가 내려 최소 172명이 사망했다. 이와 관련해 세계기상기구(WWA)는 인간 활동으 로 발생한 온실가스가 산업화시대 이전보다 홍수 가 능성을 2배 높였다고 분석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 부 간 협의체’(IPCC)도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폭우 발생 빈도와 강도가

수온상승과 빙하의 급격한 감소 등 파괴적인 기상

이변이 발생하고 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UN사무총장은 “우리는 지구 와 러시안룰렛을 하고 있다”며 “기후 지옥으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벗어나기 위한 출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온난화를 섭씨 1.5도로 제 한하기 위한 싸움은 모든 것이 지도자들이 향후 18 개우러동안 취하는 결정에 달려 있다”며 지금은 '기

후 위기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극심한 더위 등 기후 위기는 주로 화석연료를 태

우는 것이 주요인이다.

WMO는 보고서에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매 년 지구 평균 기온이 1850~1900년 기준보다 섭씨 1.1~1.9도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5년 기간동안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5도를 초과할 확률이 약 50%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보고서에서 2023년부터 2027년 까지 섭씨 1.5도를 평가할 확률을 32%로 평가한

수요일인 5일 내륙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여름처럼 덥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8도와 31도, 인천 18도와 26도, 대전 16도와 30도, 광주 17도 와 29도, 대구 14도와 29도, 울산 13도와 25도, 부산 16 도와 25도다.

낮에 지상의 공기가 햇볕에 뜨겁게 데워지면서 대기 가 불안정해지고 소나기로 이어지겠다.

5일 오후와 저녁 사이 강원내륙·산지에 5~20㎜, 충 북북부·전북남동내륙·전남중부내륙·경북북부내륙에 5 ㎜ 내외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다.

전체적으로 소나기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비가 일시 적으로 강하게 쏟아질 때가 있겠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5 년 내 사망률 50% 심부전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5 년 내 사망률이 50%

로 위험도 가 높아 중증도 줄이기 위해 조기 치료가 중

요한 심부전에 대해 휴람 의료네트워크 H+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최 원호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

아보고자 한다.

심장은 매일 10 만 번 이상 박동하며 몸 전체 혈액을

순환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여러 요인으로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하면 다양한 심혈관계 질

환이 발생한다. 그 중 몸에 충분한

혈액을 전달하지 못해 생기는 심부

전은 5 년 생존율이 유방암과 대장

암보다 낮은 치명적인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 년 약 13 만 3 천명이

었던 심부전 환자가 2022 년에는 16

만 6 천명으로 5 년 새 약 25% 증가 했다. 심부전 유병률은 연령대가 높

을수록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 국내 심부전 환자 유병률은 60

대 미만에서 약 1% 지만 80 대 이상

연령대는 12.6%의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발병 후 5 년 내 사망률이 50%에

육박하는 심부전은 예후가 좋지 않

고 중증도 인식도 낮아 주요 증상을

노화 현상이라 치부해 병을 키우는

환자가 많은 만큼 조기 진단과 치료

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판막질환, 부정맥, 심근증에 의해 생길 수 있다. 최근 비 만, 대사증후군, 당뇨 원인으로 발병하는 사례도 증가하 는 추세인데 비만, 고지혈증, 고혈당 등은 만성 염증 상태 를 일으키고 심근과 혈관을 손상시켜 심부전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또 특별한 질환이 없어도 노화로 심장 기능이 나빠지며 생기기도 한다. 중증 심부전 환자는 절반이 5 년 내 사망하며 25%는 1

심부전은 심장의 구조적·기능적 이상으로 상태가

나빠져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발병한다. 또한 심근경색, 고혈압 등 만성 질환과

기타 심장 질환으로 심장이 나빠지면 최종적으로 발생

하기 때문에 심장 질환의 종착역이라고도 불린다.

심부전이 오면 장기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손상이 발생하고 심장으로 들어오지 못한 혈액이 저 류 되며 발목, 다리에 부종이 생긴다. 악화되면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는 호흡곤란과, 밤에 누워있을 때 숨이 찰 정도로 증상이 심할 수 있다.

심부전은 고혈압과 관상동맥 질환 원인이 가장 크며 ㅣ휴람 의료정보ㅣ

년 이내, 10%는 한 달 안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 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문제는 심부전 중증도에 대한 국

민들의 인식이 낮아 병을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대한심부전학회가 지난 2022 년 발표한 ‘2020 심부전 인지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심부전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약 84%에 달했으나, 실 제 심부전이 어떤 병인지 자세히 알고 있다고 답한 사례 는 51.7%에 불과했다. 또 중증도 관련, 응답자의 25%만이 위험도를 제대로 인지하고 있었다.

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심부전이 의심되면 혈압 측정, 혈액검사, 심전도 및 심초음파 검사로 진단할 수 있고 질환에 따라 운동 부하 검사, CT, MRI 검사를 추 가로 시행할 수 있다. 심부전은 약물치료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데 이는 심 장의 부담을 줄이고 혈액의 흐름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로 사용되는 약물은 ACE 억제제, 베타차단제, 이뇨제, 디지털리스 및 혈 관 확장제 등이다. 상태가 중증이면 심장 이식 수술, 심장판막술, 심실 보조장치(인공심장) 이식술 등 수 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심부전을 예방하기 위해 스트레 스 관리 혈압조절

한다. 심부전 환자에게 흔히 동반되는 고혈압, 당뇨병, 심방세동, 만성 신 질환, 만성 폐쇄성 폐질환, 빈혈 치 료도 병용돼야 하며 약물 투여 후 증상이 개선되고 초음파 검사에서 도 좌심실 박출률이 좋아져도 약물 치료는 필요하다. ■ 도움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최원 호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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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은 진행성 질환으로 발견이 늦을수록 심장 기능 이 나빠져 예후가 좋지 않다. 반대로 조기치료와 꾸준한 관리를 병행하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 문의: 713-827-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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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헤어 (832)430-0494

그래이스 미용실 (713)465-1448 스테이지도어 뷰티 (713)339-4472

서울 이미용실 (713)465-1466

프로 이발관 (713)468-4545

▶ 번역/통역

김구연박사 법정통역 (512)501-9359

노아번역 (713)894-9192

▶ 변호사

권철희 변호사 (713)682-2999

안권 변호사 (713)780-2322

손인철 변호사 (832)428-9911

배재광 변호사 (713)463-8555

안용준 변호사 (832)428-5679

황호준 변호사 (713)339-4200

한혜정 변호사 (713)278-2078

엄재웅 변호사 (713)780-1766

신지호 변호사 (832)977-3900

이민언 변호사 (713)468-0468

권 법률사무소 (281)701-5363

정현우 변호사 (713)988-7661

배창기 변호사 (713)850-0800

아비게일 김 변호사 (713)714-7185

Tran law group (713)789-5200

▶ 병원

-가정의

서덕기 종합의료 (713)461-8022

그린헬스 크리닉 (713)932-0240

심운기 가정의 (713)827-9900

노인 가정방문 간호 (713)269-1008

-내과

김종오 내분비 내과 (832)968-7003

김동수 내과 (713)697-7056

김영일 내과 (713)270-7200

최치시 심장내과 (713)692-1312

-비뇨기과

임준범 비뇨기과 (281)737-0930

전상훈 비뇨기과 (713)691-3313

-척추신경외과 Starera 재활물리치료 클리닉 (832)516-2156

박희준척추신경외과 (832)590-1000

내셔널 척추 신경의료원 (713)515-9216

-정형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피터정 소아과 (713)467-1741

양정순 소아과 (713)697-7056

-안과

최정호 안과 (281)316-0333

-대장항문 병원

김억준 대장항문병원 (832)303-2922

-성형외과

이지향 쁘띠성형 (832)301-9567

느보성형외과 (713)526-1200

니코 성형외과 (713)960-1311

-물리치료

마이 카이로프랙틱 (281)846-3782

닥터주 카이로 프랙틱 (713)894-1263

DR.강 물리치료 (832)516-2156

켐벨 메디컬 크리닉 (713)364-9921

텍사스 스파이널케어 (713)278-2225

-심리상담

그린 심리상담 (713)932-0240

유명신 심리상담 (832)930-2381

-치과

헐리우드치과 (281)589-1111

우리치과 (713)647-7500

뉴스마일치과 (832)770-7777

텍사스초이스덴탈 (281)972-8000

김세준 치과 (832)831-8655

은혜치과 (713)869-9558

김용천치과 (713)464-6970

Vita Dental (713)909-7441

샤이니 치과 (713)930-7778

코너스톤 치과 (832)930-7875

앤드류라치과 (713)468-9490

I-Dental (832-230-8590

안송치과 (713)869-9973

석주찬치과 (713)465-4761

드류케어치과 (713)983-0099

엘리트교정치과 (281)456-4748

김지현치과 (281)337-3500

KOR치과 (832)629-3572

스티브구치과 (713)783-5560

김제범소아치과 (281)394-2520

-Emergency Center (832)358-0200

-환자돌봄

▶ 보석

리보석 (713)461-1410

비소넷 시계점 (713)271-8003

Texas Gold&Silver (713)932-1234

3Gem&All (281)520-7038

▶ 보험

이서니보헙 (832)581-3461 (832)633-2685

변재성보험 (713)679-0050

기독상조회 (469)774-6760

최인섭보험 (713)952-8989

안명선보험 (281)300-6727

아주보험(Solv) (713)932-9600

홍순오 종합보험 (832)767-2327

김용만보험 (281)773-5003

뉴욕라이프 (832)633-2685

매트라이프 (832)548-0077

이학찬보험 (281)224-2426

이승기보험 (713)302-5647

투게더보험 (832)742-9963

▶ 부동산

닝 스 타

성운사 (409)925-1032

정토회 (832)798-3357

원불교 (713)935-9111

▶ 사진

김정식 웨딩포토 (832)651-6420

▶ 선물센터

백향목 건강마을 (713)932-9212

현대백화점 (713)464-4295

해피모아 (832)767-2665

▶ 수영장관리 Whata Pool Service (832)798-5611

에이원 풀서비스 (713)478-0818

▶ 스파

강남스파 (281)859-9888

스파월드 (314)978-6684

▶ 식당 -한식

보리 (832)740-4350

브레이커스 바베큐 (281)623-9290

소공동순두부 (832)321-3448

스톤에이지(석) (832)321-5319

명동교자 (281)888-3141

압구정소주바 (713)449-3082

맛있는집 Tasty Ko (281)206-7471

요리요리(KATY) (832)974-4674

요리요리 Yori Yori (281)394-2080

Rice Village (213)308-6673

바베큐가든 (713)461-9494

고려원 (713)468-2800

동 산

주택매매 & 렌트 / 아파트렌트 상가 오피스 임대

( 김 샛 별 )

1549CampbellRd.Houston,TX77055 CMK Real Eatate, LLC

서울가든 (713)935-9696

백두산가든 (713)973-0044

독도횟집 (713)827-8808

Lucy Kim Tel 713 248 8818 Realtor, SRS lucystarhouston@gmail.com

이서니부동산 (832)633-2685 (832)630-4240

휴스코(쟌윤)부동산 (713)385-2156

소진아부동산 (713)820-1784

서경선 부동산 (832)671-6500

모닝스타 부동산 (713)248-8818

서영일 부동산 (832)523-9540

조재흥 부동산 (832)613-4044

크리스남 부동산 (281)704-5616

안진숙 부동산 (713)365-9111

또바기 부동산 (281)925-8486

이호선 부동산 (281)236-4065

최재호 리얼터 (323)839-0651

완이 부동산 (832)566-7356

앤 박 부동산 (281)979-3785

이경호 부동산 (832)606-0672

홈플러스 부동산 (713)985-9829

김계옥 부동산 (713)705-9028

백옥희 부동산 (281)856-9195

월드와이드 부동산 (281)979-3785

박광호 부동산 (281)731-0038

김언규 부동산 (832)549-0282

폴 윤 부동산 (832)257-2159

차상철 부동산 (832)368-1368

김세미 부동산 (832)657-9527

찰스권 부동산 (281)685-5415

정재훈 부동산 (832)661-3670

KW메모리얼(재리)부동산 (832)455-4275

▶ 불교

남선사(조계종) (713)467-0997 (713)467-0998

소나무가든 (832)767-6818

고향집(하윈) (713)772-1204

코리아하우스 (713)966-9267

본가 (713)461-5265

장금순두부 (713)773-2229

명동식당 (713)779-6965

두부촌 (713)777-9889

아리랑 (713)988-2088

정든집 (713)973-2033

줌마 H-mart (713)722-0700

비비조 H-mart (713)468-0606

김샤부 (713)463-8870

JUNE (832)683-4315

Ko(코리안그릴) (409)299-9758

-중식

만나분식 (713)467-6965

송정원 (832)379-8881

교자왕 (713)988-2388

산호정 (713)640-1654

홍콩반점 (832)242-3123

Lambo부페 (713)783-6838 -일식

Krazy Katsu&Udon (346)571-1140

스시니토 (281)665-2154

스시 사쿠라 (713)263-7552

스시진 (281)493-2932

스시니코 (281)493-3330

-치킨

올리브치킨 (832-321-5364)

또래오래 (832)808-9888

후다닥 (703)507-4425

올래치킨 (832)230-1223

림스치킨 (281)717-8176

빠삭치킨 (713)492-2535

▶ 식품점

H-Mart (713)468-0606

렌치마켓 (713)932-8899

왕글로벌(주)한미 (713)789-5313

홍콩마켓 (281)575-7886

비엣호아 (832)448-8828

▶ 아파트

마이애미가든 (832-287-4184)

로얄게이트 팀버우드(713)468-4230

이글할로우 (281)531-6402

셔우드 포레스트 (832)564-6744

맥아더 아파트 (713)835-2441

▶ 약국

플라자약국 (281)880-8300

AFRA약국 (832)831-9694

▶ 한국TV

T-Bo 한국방송 (713)827-0063

SKC 디렉티비 (832)602-8202

▶ 안경

일레븐안경점 (713-393-7366)

서울안경 (713)464-4441

▶ 여행사

한국/럭키여행사 (713)467-0897

고려여행사 (713)461-4177

▶ 이사/택배

이사나라 (832)708-6240

범양해운 (713)932-7500

범양택배 (713)304-6957

온타임무빙 (713)988-5500 (832)276-5712

TK무빙센터 (832)288-5775

한진택배 (281)584-0121

코리아 익스프레스 (214)457-2015

대한통운택배 (713)932-9977

▶ 유리

럭키유리 (832)721-2417

S.K Glass (713)641-1208

A&A Auto유리 (713)984-9006

오아시스썬팅 (281)435-6060

▶ 융자

조명희융자 (713)596-2817

김새로미융자 (713)273-1834

이서니융자 (832)633-2685 (832)581-3461

양경희융자 (713)541-9500

▶ 은행

아메리칸 제일은행

American first national Bank

Houston Branch (713)596-2817

Spring Branch (713)273-1838

Katy Branch (281)762-6685

Harwin Branch (713)273-1888

Hanmi Bank

Spring Branch (713)973-8788

Houston Branch (713)779-3388

Bank of Hope

Spring Branch (281)407-3355

Harwin Branch (713)774-0411

Chase Bank (713)365-6901

메트로 시티은행 (832)844-3880

▶ 인쇄/판촉

명함인쇄 (713)827-0063

디렉메일(EDDM) (713)827-0063

교차로 Design (713)827-0063

프린트킹 (713)782-8336

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VN 프린팅 (713)781-5575

▶ 자동차

현대 파파존 (832)258-3814

Lexus손재숙 (713)995-2622

Lexus정리 (281)368-1475 (832)722-9540

차터오토 (713)464-9696

웨스트포인트 링컨 (281)596-1159

TOYOTA(Don McGill) 아론 김

Aaron.K@ToyotaR.Us (832)683-3691

▶ 자동차렌트

큐브렌트카 (713)463-5957

차터오토 (713)464-9696

▶ 자동차정비

JK오토센터 (281)888-4336

칼라코트오토&바디샵 (832)768-5372

현대바디샵 (713)973-9854

Tri Star Auto (713)365-0300

Pro state Auto (281)755-8340

안스바디 (713)461-0812

A-1바디샵 (713)973-9049

I.M.S오토서비스 (713)647-8300

리스메케닉 (832)805-8960

존스오토 (832)667-8537

Cha's오토앤바디샵 (713)956-8787

▶ 토잉

JK토잉 (281)888-4336

JD토잉 (281)599-9277

A-1토잉 (713)973-9049

장의사

윈포드장례식장&화장장 (832)321-8888

한국장의사 (281)827-5600

얼스만장의사 (713)465-8900

월트립장의사 (713)465-2525

▶ 장학재단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난곡장학회 (832)275-6654

▶ 전기 / 에너지

JK에너지 (214)659-2403

텍스포에너지 (713)395-5373

타라에너지 (713)979-3308

현대전기 (832)605-5330

김길수에너지 (214)584-7076

▶ 전자제품 컴퓨터 수리/판매 10com테크놀로지 (713)647-9061

T4URB전기/컴퓨터 .....(832)704-6005

TV수리 (281)897-9144

CCTV2020 (713)467-9117

두루텍 컴퓨터서비스 (713)568-5252

디바인 컨설팅 (713)398-5920

H-Tec 솔루션 (713)278-0332

EZ-tech,Inc (281)690-8497

▶ 전화 시트로닉시스템 (713)939-0877

▶ 정수기

코웨이 (832)814-1063

워터트리 (713)988-8833

아구아퓨라USA (713)973-6060

▶ 제과점 코코호도 (832)321-5849

뚜레쥬르 (713)647-9400

85C Bakery Cafe (346)319-3950

▶ 천막/어닝 애큐렛켄바스&어닝 (713)941-9662

▶ 청소/카펫크리닝

하우스닥터 청소 (713)584-5010

쟌프로크리닝시스템 (281)386-7059

임스카펫 크리닝 (713)647-0687

▶ 체육관 국술원 (281)255-4321

US검도 아카데미 (832)703-9991

화랑태권도 (281)599-8000

정도태권도 (832)434-5425

김수칼레지 태권, 가라데 (713)681-9261

Kim's태권도 칼리지 (713)681-9261

조스태권도 (281)497-2633

유에스태권도 (281)482-0060

태권도 송무관 (713)641-0047

장태권도 (713)461-655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 (281)367-0101

챔피언스 태권도 (281)855-6667

합기도 진중관 (832)275-6654

국제자연무도회 (713)681-9261

▶ 크레딧카드서비스

엘리트 콜텍스 (832)855-7358

엑세스 ATM카드서비스 (281)772-5368

2Top Solutions (832)377-0867

HYMR Group (832)366-7070

▶ 택시

고고택시 (832)512-3272

양택시 (832)890-6421

천사택시 (713)899-9806

좋은택시 (415)819-0278

▶ 트로피/상패

디스카운트어워드 (713)461-6845

라니스트로피 (713)776-2021

모나트 트로피 (713)464-1122

제이에이 트로피 (713)468-5018

▶ 프린터/복사기 프린트스퀘드(리스) .....(832)779-6346

▶ 플러밍 영플러밍 (713)983-0760

▶ 학교

휴스턴한인학교 (713)364-1580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713)468-2123

상록대학교(한인중앙장로교회) (281)752-0700

순복음 실버대학 (832)638-1472

LIT (281)988-9522

Interactive College of Technology (832)367-1124

Veritas 몬테소리 (832)326-3703

센트럴 몬테소리 (281)254-9290

▶ 학원/레슨

Solutions Education (832)758-5872

몬테소리 (832)326-3703

스파이더스마트 (281)500-3411

탑스코어학원 (832)612-7785

체형교정 스트레치 개인레슨 (714)472-0518

SAT특강 수학교사 (972)961-1370

SAT, ACT & 모든 고등 수학 영어로 과 외 (832)860-1052

발렛 바, 피스니스 스트레칭 개인레 슨 (714)472-0518

▶ 방어운전학원 ▶ 학원/예능

김구자무용단 (832)367-8091

코리아예술단 (832)722-4424

삼색디딤공연예술단 (832)722-4424

사교댄스, 남녀지도 (346)757-9506

한나래전통문화 (832)310-9727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YS재저사이즈 (832)676-8605

JP아트 스튜디오 (713)885-7119

홍익아트센터 (832)407-2005

피아노레슨 (720)278-6825

▶ 한의원

박보약 황토한증막 (832)443-1888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281)463-6699

한사랑 한의원 (713)278-9788

기민한의원 (832)230-8409 (214)724-8792

좋은 글

수천 년 동안 인류가 지상에서 살아

오면서 겪어온 일은 다양하다. 이제

옛날에 없었던 일은 새롭게 더 겪을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인간의 생노병사(生老病死)가 그렇

고 청춘남녀가 서로 만나 정이 들면

함께 있고 싶어 결혼(동거)을 하고 그

러다 보면 자손들이 태어나 그를 돌보

고 교육하며 세대가 계승되어 왔고 개

인과 가정생활, 직장과 국가 생활 등

도 이미 우리 인류가 오랫동안 경험해

온 것이다. 서로 경쟁이나 협력도 해

보았고 다툼과 전쟁도 치러봤고 각종

종교 생활도 하면서 춘하추동(春夏秋 冬)의 자연 상태에 적응도 해보았다.

그런 과정에서 소위 지도자들은 자

기 경험을 통해 깨달은 교훈이나 속 담을 후세에 남겨 놓고 떠났다. 우리 는 내가 몸소 겪어보기 전에 먼저 이 길을 가면서 겪은 선조의 소감을 간

접적으로 들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직접

벌겋게 달아오른 난로에 손을 대어 화상

을 겪지 않더라도 앞서 난로에 손을 데어

본 이들의 경험을 통해 뜨거운 난로에 손

을 대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

다.(간접 경험)

괴테도 “우리들이 정말 해야 할 일은 새

로운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선조들의

좋은 생각을 다시 곱씹어 보는 일”이라고 했다. “새로운 것에서는 진실을 찾기 어렵

고 진실한 것에는 좀처럼 새로운 것이 없

다.”는 리히텐베르그의 말도 좋은 말이다.

테레사 수녀는 “세상이 어둡다고 지루

하거나 한탄만 하지 말고 작은 촛불 하나

라도 켜라.”고 일러준다. 짧지만 뜻깊은

말들을 함께 나누어 보자.

①여자를 다루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문제는 그중 하나라도 아는 사람이 아무

도 없다는 것이다.(Kin Hubbard/미국 학

자) ②한 번도 답이 나온 적이 없는 어려

운 문제이자 30년이 넘게 여성의 정신을 연구해 온 나도 아직 답할 수 없는 문제 는 ‘도대체 여자는 무엇을 원하는가?’이 다.(Sigmund Freud/독일의 정신 분석 학 자) ③한 여자가 자기 아들을 남자로 만 드는 데는 20년이 걸리는데 또 다른 여자 가 그 남자를 바보로 만드는 데에는 20분 이 걸린다.(Helen Rowland/미국의 작가) ④헤어진 후에 서로가 사랑했다는 사실 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아 주 소수에 불과하다.(La Rochefoucauld/ 프랑스 작가, 격언가) ⑤사랑은 법적인 결 혼이 없어도 도덕적인 것이다. 그러나 사 랑 없는 결혼은 부도덕한 것이다.(Love is moral even without legal marriage but marriage is immoral without love/Ellen Key/스웨덴의 여성 운동가) ⑥사랑은 홍 역 같은 것이다. 우리 모두 한 번은 치러 야 하니까.(Love is like measles; we all have to go through it/Jerome Klapka

Jerome/영국의 극작가) 홍역을 치른 다는 말은 죽도록 고생한다는 말이 다. 또 ‘홍역은 무덤에서라도 치른다.’ 는 말은 누구나 평생 한 번은 겪는다 는 말이기도 하다. 사랑도 누구나 한 번은 하게 되고 대개는 죽도록 아픈 경험을 하게 되기 때문에 홍역과 비교 되는 것 같다. ⑦모든 종류의 신중함 중에서 사랑에 대해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William Jennings. Bryan/미국의 법률가) ⑩ 가족을 유지하는 것은 나라를 유지하 는 것 못지않게 골치 아픈 일이다. 집 안일이 나라일 만큼 중요하지 않을지 는 모르지만 절박함에 있어서는 결 코, 뒤떨어지지 않는다.(Michel de Montaigne/프랑스의 수필가) ⑪하나 님이 동시에 모든 곳에 계실 수 없기 때문에 대신 어머니를 만들었다.(유대 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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